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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이십칠일 수요일 이비에스 공감시대 이 부 시작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있게 한 과거의 특별했던 날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을 있게 한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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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도 &name1& 평론가를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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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ame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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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 두근 두근한 날인데 어떤 이야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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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두근 두근한 그 이야기입니다 {lau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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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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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칠 일 오늘이 이제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 열한 시 부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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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밤 열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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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또 설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 독일과 경기라는 측면에서 이 독일과 어 굉장히 큰 인연을 갖고 있었던 한 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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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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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2&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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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지 &name2&가 우리나라 선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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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군요 독일에서 차붐 을 일으켰던 축구선수 차범근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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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독일에서 차붐을 일으켰던 축구선수 &name3&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하고요 이 차붐이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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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나이가 든 이제 할아버지가돼서 광고에 나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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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나오죠 이길 수 없는 경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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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뭔가 이 짠한 느낌이 있어요 그 차붐이 싱싱한 마치 야생마 같을때요 그럴 때 우리가 경기를 보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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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육 년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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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죠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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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전설 그래서 차붐의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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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역대 최고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name3& 선수는요 이천십육 년 국제 축구 역사 통계 재단이 발표한 축구전설 사십팔 명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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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니까요 &name4& &name5& &name6& &name7& 축구계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 했습니다 그렇다면요 우리 나라 축구의 한 획을 그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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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3& 선수의 축구인생 어떻게 시작이 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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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3&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신경이 굉장히 뛰어났던 그런 아이였어요 그래서 어 초등학교 사 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대요 근데 솔직히 초등학교 사 학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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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다 그러면은 요즘 아이들 그 운동하는 것에 비해서는 늦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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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빠르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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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뭐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서부터 이러저러 이렇게 이렇게 하는걸 봐서 야 얘 는 운동에 소질이 있어 그러면 아예 공부 제껴두고 {lau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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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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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데 초등학교 사 학년 때부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그 체육 경기에 혼자 출전을 했대요 왜냐하면 경기도 화성의 산동네에서 태어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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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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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운동 잘하는 애 그러면 이 경기에도 니가 나가고 저 경기에도 니가 나가고 그러니까 축구 핸드볼 육상 다 나갔다는 건데 어 &name3& 선수의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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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의 정신을 굉장히 강조하시는 분 이었대요 그래서 가난해도 진실하게 당당하게 살아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해서 어 여름에 이제 새벽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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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걸리는 동네 한 바퀴를 돌게 하시면서 이걸 강조를 했었는데 그래서 그때부터 몸에 새벽운동에 배어있어서 사실은 저희 아버님 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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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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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3& 선수의 그 새벽운동 요거를 저한테 가르치고 싶어 하셨는데 제가 아침잠이 많아서요 못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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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평론가가 되셨잖아요 운동선수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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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사실 제가 초등학교 육 학년 때 야구부에 선발이 됐었는데 그런데 저희 어머니께서 어 우리 아이의 장래를 망치려고 하느냐 그러면서 빼오시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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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들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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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때 갔으면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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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체격조건이 운동선수도 어울리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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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 &name3& 선수의 얘기죠 축구를 하기 위해서 서울영도 중학교에 입학을 하는데요 유니폼을 입기도 전에 팀이 해체 되네요 그래서 이제 경신중학교로 전학을 하는데 거기서 경신고등학교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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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고등학교에서 그야말로 축구 인생의 꽃이 핍니다 고등학교 이 학년 때 청소년 대표 됐죠 삼 학년 때 세칭 말하는 국가대표에 선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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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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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때는 국가대표 에이팀과 비팀이라고 하죠 화랑팀 뭐 충무팀 이렇게 나눴잖아요 그런데 화랑팀의 고삼 때 올라가는 건 진짜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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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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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특별한 케이스였어요 아마 이렇게 됐던 선수가 &name8& 선수 정도 정도밖에 없지 않았을까 그래서 아 &name9& 선수도 있었어요 &name7& 선수하고는 좀 케이스가 다른게 &name9&은 이미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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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외국에서 눈독을 들여서 외국에 진출해 있는 선수를 데꼬 와가지고 이제 고등학교 때 진출이 가능했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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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가 이제 &name10& 선수 등 나오고 있는 거죠 아예 바르샤 유소년팀으로 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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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런데 그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를 겪는 과정에서 서열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고 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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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탁이 된다 이거는 뭐 대단한 실력을 보였기 때문인데 천구백칠십이 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에 이라크와의 조 편성 경기 데뷔전에서 어 결과가 영 대 영이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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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마지막에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잖아요 어 청소년 대표였던 &name3& &name11& 둘 다 헛발질 그래서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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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처음은 이 시작은 쉽지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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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내 그 실패를 딛고 그야말로 우리의 뇌리에 선명하게 남는 그런 경기 칠십육 년 구월 십일 일 동대문 운동장에 박스 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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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육 회 박스컵 항상 우리 나라를 괴롭히는 국가가 말레이시아 태국 이런 국가죠 이쪽에 그 대결은 항상 찝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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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ghing} 그런데 이 경기는 기적적인 경기예요 오늘 이런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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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사 대 일로 점수차가 벌어졌잖아요 이 말레이시아의 역습에 말려드는 상황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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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몇분 남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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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칠 분 남겨두고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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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3& 선수가 해트트릭은 세 골을 넣었단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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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거는 진짜 진짜 이거 그 티비에서 보면서도 믿지 못해 하지 않았어요 칠 분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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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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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후유증이 오래가요 항상 칠 분 뭐 오 분 남아도 &name3&이 나오면 뭔가 두세 골 더 넣을 수 있어 이런 생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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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우리나라가 오 분 남아도 큰 걱정을 안하고 경기를 할 수 있다 아 이렇게 우리 국민들의 지금 이런 마인드가 이때 만들어졌습니다 한국 축구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name3&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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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십구년 에요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프랑크푸르트 입단 동시에 열두 골을 넣으면서 이때 붙여진 별명이 갈색의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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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갈색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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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팬들에게도 신화를 또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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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이제 칠십구 년에 한국인 최초로 프랑크푸르트에 입단을 하는데 일단 처음에 이제 독일이 이제 &name3& 선수를 스카웃할려고 한다라는 소식이 돌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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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난리가 났어요 국보의 유출이다 막아야 된다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그랬었는데 그런데 이제 &name3& 선수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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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가는 걸 선택을 합니다 그래서 다름슈타트라고 하는 그 곳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어 이미 그때 데뷰때 어시스트만 두개 하죠 그래서 차붐 신화에 시동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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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이듬해 일 월에 한국에 오는데 다시 못 들어가요 왜냐 이제 그 제대일이 칠십팔년 십이월 삼십일일로 착각을 해 가지고 군 복무 중에 독일행이 결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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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 벌어져 가지고 오월 삼십일 공군 제대를 할 때까지 출국을 못하니까 다름슈타튬 못가고 제대 이후에 프랑크푸르트하고 계약에 성공을 해요 그래서 다시 독일 무대에 진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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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name3& 선수 나이 스물일곱 그 때 당시에는 서른만 지나면 은퇴 얘기 나올텐데 스물일곱 참 너무 늦은 나이라고 생각을 했잖아요 근데 데뷔 시즌에 바로 두각을 나타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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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바로 이제 주전으로 자리를 잡죠 그래서 우에파 컵에서 우승의 기여를 하고 유럽 챔피언에 오르고 십 년 동안 그야말로 전설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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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십대 후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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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그 우리 많은 편견들을 &name3& 선수는 그때 많이 깼어요 일단 뭐 칠십육년도에 후반 칠 분 남겨놓고 세 골 넣을 때부터 편견을 깨고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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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물일곱에 독일로 진출한다는거 뭐 독일 자체로 진출한다는 것 자체가 뭐 국보 유출이야 뭐 이랬는데 그런 편견도 깼고요 그리고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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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동안이나 전성기를 갖다가 누리는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든지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전성기를 깼죠 그런 것들도 깼죠 그리고 또 우리나라 그 멕시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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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잖아요 그때 월드컵에 쓴다는것 자체가 나이로써는 진짜 뭐 사실은 그 대표팀이 된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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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무리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 대표팀에 뛰었고 또 인상적인 경기도 이제 펼쳐졌고요 어 천구백팔십구 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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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 이 축구선수로서 최고의 명성을 쌓고 분데스리거 차붐 이렇게 화려한 은퇴하고 돌아왔는데 돌아와서 뭐할까 다 주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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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교실 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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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진짜 또 다른 편견을 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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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습니다 저희가 봐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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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선수 생활 말미에서 독일 축구협회에서 지도자 자격증을 자격증을 취득했잖아요 생각해보세요 독일에서 어 삼백 일흔 두 경기를 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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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이 백 스물한 골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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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거의 두 경기에 한 골씩 넣었다는 얘기인 셈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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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 거기다가 어 리그 경기로만 따지면 삼백 여덟 경기를 뛰면서 옐로카드를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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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페어플레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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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런 대스타를 이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데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코치 이런 것들을 안 주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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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독일에서 지도자를 할 수 있었는데 그런 것도 안하고 고국으로와서 어 사실은 울산현대 감독도 했고 뭐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 사령탑도 하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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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천구백팔십팔년 에 돌아오기를 앞두고 바로 했던게 바로 축구 교실을 연 거예요 이게 놀라운 일을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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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3& 축구교실 출신들이 얼마나 스타들이 많이 나옵니까 유소년 축구의 키다리아저씨 그야말로 한국 축구의 전성기가 사실은 어 뭐 어떻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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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 중에 한 명이 이제 &name3& &name3&이 유소년 축구를 통해서 굉장히 유소년 때부터 영재들을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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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러내야 한다는 걸 뿌리 내리게 했고 그다음에 &name12&가 와서 그 유소년 축구에 밭이 그때 생겨나잖아요 그 밭에서 사람들을 고르죠 그래서 그 청소년들은 세계적 선수로 만들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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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name13& 선수가 결과적으로는 또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어주면서 한국 축구의 전성기를 만들어서 &name13&에 의해서 사실은 유소년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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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니 뭐니 뭐 이런 데로 진출할수 있게 되는 길이 만들어지잖아요 이 세 사람이 우리나라에 그 사실 축구의 전성기를 갖다가 이끌어내는데 첫번째 씨앗이 &name3&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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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중요한 게 우리나라 조기축구회 수준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이 아재들이 국대로 나가기 힘들기 때문에 그러니까 독일에서 보고 온 게 저변 클럽 축구를 즐기는 인구들이 어릴 때부터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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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층이 두터워진다는 걸 이제 국내에다가 시도를 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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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클럽이 안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어요 실제로 외국은 그 프로 팀이라고 하는 게 클럽에서 가장 잘 뛰는 선수들이 프로팀인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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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뭐 성인들도 있고 유소년들도 있고 전체가 하나의 그야말로 지역의 동아리잖아요 동아리 그런데 우리는 조기축구회가 그렇게 많은데 왜 그 지역을 근간으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