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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의 최강시사

김경래]그 노력이 평가를 받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그러면 구체적으로는? 윤여준]근본적으로는 글쎄, 시대의 변화에 따른 민심의 변화를 못 읽은 거죠, 뭐. 김경래]그건 좀 큰 얘기고 예를 들어 공천파동이라든가 여러 가지 좀 각론으로 들어가면요. 윤여준]물론 선거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공천인 거죠. 공천인데, 이 공천이라는 작업이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하게 보여도 정말 어려운 작업입니다. 야당의 경우에는 정말 어려워요. 욕심 같아서는 많이 바꾸고 싶죠. 그러면 당선 가능성이 낮아져서 의석 확보가 어려워져요. 그러니까 야당의 경우에는 양적으로 많은 개혁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 아주 상징성이 강한 개혁을 해야 되는 거예요. 양적인 개혁에 치우치지 말고 상징성이 강한 개혁을 해서 국민들한테 평가를 받아야 돼요, 개혁 의지에 대한 평가를 받는 거죠. 김경래]초기에 공관위가 활동을 하면서 예를 들어 친박 공천 배제, 이런 원칙들도 이야기를 했고요. 그렇죠? 윤여준]당연하죠. 김경래]그리고 과거에 막말했던 사람들이나 이런 어떤 문제가 있었던 인사들을 공천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마지막에 가서 뜻대로 안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윤여준]당 내에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현실적으로는 공관위원장이나 공관위원들 뜻대로 관철이 안되는 요인들이 많아요, 정당이라는 데가. 그렇기 때문에 김형오 위원장이 애를 많이 썼는데 그게 본인이 처음에 위원장 맡을 때 그 각오를 국민한테 이야기했잖아요. 그 각오를 가지고 일하더라도 바람직한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았을 거라는 거죠,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공관위의 뜻대로 공천 배제가 되지 않았는데, 당내 여러 요인들로 인해 공관위가 원하는 결과를 내긴 어려웠을 것이다.

공천은 특히 야당에게 어려운 작업으로, 야당은 상징성이 뚜렷한 개혁을 통해 국민들에게 개혁 의지를 평가받아야 한다. 공관위는 친박 인사들과 과거에 문제를 일으킨 인사들을 공천에서 배제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정당 내에는 공관위의 뜻대로 관철되지 않는 요인들이 많아서 노력을 많이 했어도 원하는 성과를 얻긴 힘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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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쭉 과정들 되짚어보면 탄핵까지 거슬러가기에는 너무 멀고 최근에공천부터 시작해서 선거와 연관되는 활동들 중심으로 보면 패배를 예상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 어떤 장면이었다고 보십니까? 윤여준]특별히 어느 장면 가지고 이야기하기에는 저는 어렵다고 보는 게 아니, 예를 들면 무슨 황 대표가 실언을 했다던지 무슨 김대호 후보나 차명진 후보가 막말을 했다던지 이런 게 아마도 그런 것이 경합 지역에서는 영향을 줬을 거라고 보죠. 아주 치열하게 경합하던 지역, 수도권 같은 데는 그런 데가 좀 있었겠죠? 그런 데는 영향을 줬을 거라고 보는데, 그게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 안하는 거죠. 이미 대세가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고요. 아니,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이 선거 전에 있던 세 차례 선거를 내리 졌어요. 김경래]이번에 네 번째죠, 패배가. 윤여준]네 번째 졌다고요, 4연패를 한 거예요. 전례가 없어요. 그러면 왜 총선에 임하는 사람 같으면 3연패를 당했으면 그것이 3연패 당한 요인이 무엇이냐? 뼈저리게 봤어야 되는 거죠. 그러면 다 나올 것 나왔으니까 요인이 뭔지. 그러면 그걸 고쳤어야 됐는데 과연 그런 노력을 했느냐는 거죠. 김경래]노력이 전혀 안 보였어요? 윤여준]아니, 저야 뭐 당에 가까이 있던 사람이 아니니까.

실언이나 막말이 아니라 선거 3연패 하고도 그 요인을 짚어보지 않았던 게 총선 패배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본다.

총선 패배에 대해 황 대표의 실언이나 김대호, 차명진 후보의 막말이 수도권 경합 지역에선 영향을 줬겠지만 총선 패배의 결정적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전 선거에서 세 차례 연패하면서 대세가 이미 기울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3연패를 당했으면서도 그 요인을 뼈저리게 분석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게 4연패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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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그거야 알 수 없죠. 본인이야 나오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알 길이 없으나 나온다고 해도 쉽지 않을 겁니다. 김경래]어떤 이유에서 쉽지 않다는 말씀이세요? 윤여준]아니, 어쨌든 이번 대표가 된 후에 선거 참패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아까 말씀 드린 게 있잖아요. 그러니까 잘못하면 이게 어떻게 비치느냐면 흔히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고 한다는 인식을 주는 거예요, 국민들한테. 국민이 매섭게 심판을 해서 역사를 진전시켰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거스르려고 그런다, 이건 어떤 국민도 용납 안해요. 김경래]지금 이번 네 번째 패배 아까 말씀하셨듯이 그 패배를 사실상 보수의 붕괴,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이 시각은? 윤여준]그렇게 볼 수밖에 없죠, 워낙 참패를 하고 내리 4연패를 한 데다 워낙 참패를 했으니까 뭐 붕괴까지 갔다고 볼 수밖에 없겠죠. 김경래]그런데 진짜 보수의 붕괴가 맞느냐, 보수가 맞느냐? 미래통합당이 대표하는 게. 윤여준]저는 좀 극단적이지만 보수 붕괴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새싹이 나죠. 김경래]오히려? 이 정도되면 새싹이 날 토대가 마련됐다고 보십니까? 윤여준]글쎄 말이에요. 저는 이게 아까 제가 철저한 응징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또 한편에 뭐가 있었느냐 하면 그렇게 철저히 응징을 하면서도 그 세력에게 개헌저지선을 줬어요.

대표로서 선거 참패를 했기 때문에 나와도 쉽지 않을 것이고 이번의 패배는 보수의 붕괴라도 볼 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다.

대표가 된 이후에 선거 참패를 당하기도 했고 국민이 심판해서 진전시킨 역사를 거스르려고 했기 때문에 나와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번의 패배를 보수의 붕괴로 해석하기도 하는데 내리 4연패를 했고 워낙의 큰 참패였기 때문에 거의 붕괴까지 간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다. 극단적일지라도 새싹이 자라나기 위해서는 보수가 붕괴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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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의원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예를 들어서 지금 당대표 권한대행이 심재철 의원이시잖아요. 심재철 권한대행은 김종인 전 위원장한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타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로 가려고 하는 그쪽 분들의 입장은 왜 그런 건가요,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거이랑 다른 이야기잖아요, 그렇죠? 조경태]그분들의 말씀도 크게 당을 위한다는 차원에서는 틀렸다고 보지는 않고요.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만 비대위라는 것은 그야말로 비상대책위를 비대위 줄임말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비대위라는 것은 3개월 정도 짧은 기간 내에서 비상적으로 비상체제에서 당을 수습하고 움직이는 것이지, 이것을 임기를 정하고 오랫동안하는 것은 비상대책위의 의의에도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정치인들도 또 당원들도 비상대책위 체제가 오래가게 되면 부작용이 또 드러나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비상대책위는 그야말로 만약에 한다면 그 기간은 전당대회 전까지 맡아서 당을 비상적으로 수습해내는 그런 모습이 맞다고 보고 있고요. 지금은 이미 공천이나 선거를 치른 후의 상태이기 때문에 뒷수습을 하는 그런 부분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새 지도부가 나서서 당을 좀 더 젊게 만들고 당을 개혁시키고 쇄신시키는 부분은 새 지도부가 나서서 해야 될 그런 역할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비상시에 당을 수습하는 것으로 전당대회 전까지만 운영하고 당을 쇄신시키는 역할은 새 지도부가 나서야 된다.

심재철 의원 등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로 가려고 하는데 큰 차원에서는 틀렸다고 보지 않는다. 비대위는 짧은 기간 비상체제에서 당을 수습하는 것인데 그 기간이 길어지면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전당대회 전까지만 운영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지금은 공천이나 선거가 끝나서 뒷수습을 하는 것들이 필요하고 당을 쇄신시키는 역할은 새 지도부가 나서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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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어제 긴급 의총 열렸잖아요. 이 관련해서 좀 가닥이 잡혔습니까? 조경태]어제 긴급 의총에서도 여러 말씀들이 나왔는데요. 아마도 맥락은 좀 비슷하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경래]결론이 언제쯤 날까요? 이거 사실 오래 끌 만한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죠? 조경태]원래 정상적으로 당헌당규로 해서 한다면 별 어려움이 없거든요. 현재 당헌당규는 당대표가 결의 시에는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아서 그 역할을 수행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언제까지 직무대행의 역할을 수행하느냐 하면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하면 되는 거거든요. 이게 원칙을 가지고 가면 되는데 자꾸만 이 원칙에서 어긋나게 되니까 마치 어려운 상황으로 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김경래]그러면 지금 21대 국회가 시작이 되면 원내대표도 새로 선출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죠? 그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계속 전당대회까지 맡는다, 이런 그림을 그리고 계신 건가요, 그러면? 조경태]그게 가장 무난한 당의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사항이다. 그리고 또 당헌당규 사항도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비대위를 구성한다면 그 역할을 전당대회 때까지 맡아서 당을 좀 수습해내는 그런 역할을 지금 하는 게 저는 바람직하지 않느냐, 많은 당원들께서 그런 요구들을 많이 해오고 계십니다.

당헌당규에 의해 새 원내대표가 전당대회까지 대표 권한대행을 맡거나 비대위가 그 역할을 하는 게 타당하다.

당헌당규는 당 대표가 결의 시에,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원내대표가 직무 대행을 맡아 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정하고 있다. 따라서 21대 국회 시작 후 새 원내대표가 당헌당규대로 대표 직무대행을 하면 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아 어렵다. 굳이 비대위를 구성한다면 그 역할을 전당대회까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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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이미 팩트체크는 다 끝난 거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요. 조경태]글쎄요, 저는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확인해보지 않았거든요. 우리 사회자님은 그런 내용을 들어보셨습니까? 김경래]네, 언론에서는 대부분 팩트체크가 다 마무리가 됐거든요,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는. 조경태]그런 부분이 있다면 또 그렇게 이해를 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당에서는 국민적인 의혹이나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사실만 확인해서 얘기를 정확하게 전해주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지금 최근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추경안 시정연설 어제 있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재난지원금 문제, 이게 총선 기간 동안에 황교안 전 대표가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 지급하자, 이렇게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 부분이 약간 불투명해진 것 같아요, 미래통합당 상황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경태]저는 지금 정부여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부분에 대해서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저는오래전부터 그런 다수당과 좀 다른 입장이긴 하지만 그야말로 코로나로 인해서 지금 국민들께서 매우 힘들어하는 그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정부여당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또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해야지, 전부 정부여당이 하는 것을 비판하고 반대하는 모습은 썩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정부여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것에 대해 야당은 적극 협조해야 한다.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안 시정연설이 있었다. 황교안 전 대표가 총선기간에 전국민에게 1인당 50만원 지급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부분이 불투명해진 것 같다. 그러나 정부여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부분에 대해서 야당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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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건강보험으로 기준을 70% 자른다, 그거는 아주 기본적인 건데, 정부는 거기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예를 들어 금융소득이라든가 그리고 재산세라든가 또 뭐 최근에 소득이 어렵다는 게 증명이 된 사람들은 또 지급을 받을 수 있게 한다든가 여러 가지 대책들은 마련을 했어요. 그게 실효성이 있을까. 이상민]그 대책이 실효성이 있기가 힘들고요. 그러니까 이게 사실상 실무를 하는 사람들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방정부일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지방정부가 어떤 실무를 하고 있는지 중앙정부가 거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방정부 공무원분들의 웃을 수 없는 우스갯소리를 듣자면 코로나19보다 더 큰 재난이 몰려온다는 그런 소리가 있습니다. 김경래]선별 작업 자체가 너무... 이상민]선별적으로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둘 중에 하나는 포기를 할 수밖에 없어요. 정확하게 선별할 것인가, 긴급하게 지급을 할 것인가, 두 가지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물리적 방식 자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김경래]하지만 지금 쉽게 말해서 부자들한테 가구당 최대 100만원 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 말도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 않나요? 이상민]그런데 부자라는 기준이 재산이 많다는 건데요. 이게 저는 이런 비유를 가끔 하거든요. 그러니까 2차대전에서 폭탄이 떨어지는데 폭탄이 부자 머리 위에 떨어질지 가난한 집 위에 떨어질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코로나19 위기라는 것은 기존의 경제 위기가 아니라 아무도 겪어보지 않은 저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이런 위기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상황이 부자 머리에 떨어질 수도 있는 폭탄, 마찬가지로 내가 재산이 뭐 한 10억, 20억짜리 집에 산다고 하더라도 내가 이번 코로나19 때문에 소득이 몇 달째 하나도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럴 경우에 내가 당장 집을 팔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렇게 부자와 재산 여부로 가르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 거죠.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는 건강보험 70%를 기준으로 하는 대책을 냈지만 선별 지급과 긴급 지급 둘 다 충족할 수 없다.

정부는 건강보험으로 70% 기준을 잡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후속 대책으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했지만 실효성이 있기는 힘들다.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과 긴급하게 지급을 하는 것을 전부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으므로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재산 여부로 돈을 지급하는 것을 가르기는 곤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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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그러니까 지금 모든 언론이 물론 기재부가 만든 프레임이긴 합니다만 이번 기재부는 국채 발행 없이 이번 재원을 마련했다고 자랑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국채 발행이 없는 것이 좋은 것인가 아니면 국채 발행을 감수할 상황인가, 이런 논쟁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런 논쟁이 저는 허수아비 논쟁인 것 같아요. 김경래]왜 그렇죠? 이상민]그러니까 이번에 국채 발행 없이 마련했다고 하는 기재부 방안을 보면 공직자들 인건비를 삭감한다든가 아니면 SOC를 미룬다든가 아니면 F-35 도입 시기를 미룬다든가 이런 방법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가장 좋은 것은 재정개혁을 통해서 그 남는 돈을 활용하는 것은 가장 좋은 거죠. 그런데 이번에 기재부가 한 방법을 보면 재정개혁이 아니라 F-35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거든요. F-35 도입은 그대로 있는데 올해 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김경래]미루었다. 이상민]그렇죠. 마찬가지로 특정 SOC 철도 같은 것이 많이 이번에 빠졌는데요. 그 철도 사업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 아니거든요. 그 철도 사업은 계속하는데 올해 돈을 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재정건전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요. 예를 들어서 가장 큰 것은 이런 거예요. 어떤 거냐 하면 외화 재산을 사기 위해서 우리가 환율, 외화 재산을 사야 되는 그 돈이 1조 이상 덜 나가겠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원래 환율 때문에 국채를 발행해서 외화 재산을 사야 되는데 이번에는 국채를 발행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도 사실 재정건전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그러면 외화 재산을 사면 외화라는 자산이 생기고 그만큼 국채가 발행되는 것이거든요. 그 말은 이런 국채 같은 경우는 전혀 재정건전성에 위배가 되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국채는 비록 발행했지만 거기에 대응하는 외화 재산이 생기는 거잖아요. 그런데 대응하는 외화 재산을 안 사고 대신 국채도 발행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것을 사실 무늬만 재정건전성을 위해서 재발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재정건전성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거죠.

국채 발행을 안 한다는 기재부의 방안은 재정개혁으로 남는 돈을 활용하는 것도 아니고 재정건정성과 아무 관계도 없다.

국채 발행 없이 재원을 마련했다는 기재부에 대한 논쟁은 허수아비 논쟁이다. 기재부의 방안은 재정개혁으로 남는 돈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 인건비를 삭감하고 SOC 사업이나 F35 도입을 미루는 방법이다. 국채를 발행해서 외화를 사면 그만큼의 자산이 생기는데 환율 때문에 외화를 안 사고 국채 발행을 않겠다는 것은 재정건정성과 아무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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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건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왜 그렇게... 아니, 삭감을 하려면 같이하든가 아니면 또 지금 최근에 고생하고 있는 쪽은 놔두고 말씀하신 국무총리실이라든가 물론 거기도 고생하지만. 현장에 뛰는 사람들보다도 그래도 낫잖아요. 그쪽을 삭감하든가 해야 되는데 왜 그런 식으로 선택을 했을까요? 이상민]이게 아무런 기준이 없는 거예요. 굉장히 저는 우연의 효과라고 해석하는 것이 가장 선의 해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김경래]아, 선의로 해석하면 우연이다. 이상민]우연으로 그냥. 김경래]설마 그걸 의도적으로 했겠느냐? 이상민]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연인데 이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죠. 질본에서 그렇게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의 연가보상비를 삭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김경래]그거는 국회 통과 과정에서 논의 과정에서 한 번 생각해봐야 될 문제인데요. 그렇죠? 이상민]저는 국회 통과 과정에서 반드시 시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연가보상비를 삭감한 이유는 이게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공직자 분들에게 많은 휴가를 줘서 연가보상비를 사용할 이유 자체가 없도록 휴가를 많이 주겠다는 의미거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질본에 있는 공직자 분들은 이거는 연가보상, 휴가 정도가 아니라 야근에 주말 근무에 계속 많이 하잖아요. 김경래]지금 여쭤볼 게 많은데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빨리빨리 한 두어 개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정부여당에서는 국회 넘어온 기재부안과 다르게 100%로 지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증액을 해야 되잖아요. 한 3~4조 원 더 필요하다는 거예요. 이거는 국채 발행해야 되는 건가요? 지금 상황에서는?

질본에 있는 공직자들은 연이은 야근과 주말 근무에 시달리는데 현장 공직자들의 연가 보상비를 삭감한다고 하여 문제다.

현장에서 뛰는 공직자들 연가 보상비를 삭감한다고 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삭감의 이유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유로 공직자에게 휴가를 많이 주어 연가 보상비 사용 기회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특히 질본에 있는 공직자들은 연이은 야근과 주말 근무에 시달리고 있는데 연가 보상비를 깎는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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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국채 발행할 수밖에 없고요. 지금 현재 국채 발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기재부의 방식도 사실상 국채 발행한 거나 경제적으로는 마찬가지입니다. 김경래]그런데 사람들이 빚내는 거 되게 경험적으로 싫어해요. 빚 내는 거 문제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국채 발행하면 괜찮은 겁니까? 이상민]국채 발행을 기재부의 현재 방식을 따른다고 하더라도 국채 발행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올해 발행할 국채 발행을 내년에 발행하겠다는 방법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기재부 방안은 국채 발행하지 않는 거고 여당 방안은 국채를 발행하는 거라는 프레임에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죠. 김경래]또 하나가 아까 잠깐 말씀하셨는데 전 국민에게 만약에 다 지급을 한다고 쳐요. 그러면 나중에 고소득자들에게 환급을 하겠다는 거잖아요. 다시 돌려받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이상민]그런 것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정부안 같은 경우는 지급을 하고 끝나는 거죠. 그러니까 정부든 여당안이든 지급을 하고 끝나는 것인데요. 사실 저희 나라살림연구소에서 제시한 방안은 보편적으로 지급을 하고 아예 선별적으로 환수를 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김경래]정부도 환수하겠다는 이야기는 했는데 그게 정해진 안은 아니었군요. 이상민]정해진 것은 아니었고요. 정세균 총리가 개인 사견임을 전제로 해서 자신은 보편적으로 지급을 하고 이것을 고소득자에게 환수하는 것이 가장 최선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좀 재미있는 것이 사견이라고 이야기를 했죠.

국채 발행을 언제하느냐에 따라 해석의 차이가 발생하고 정부의 입장은 전 국민에게 지급을 하고 끝나는 것이다.

국채 발행을 기재부의 방식을 따른다고 하면 올해 발행할 것을 내년에 발행하겠단 것으로 해석의 차이가 발생한다. 정부에서는 전 국민에게 지급을 하고 끝나는 것인데 나라살림연구소에서는 보편적 지급 후 선별적 환수의 방안을 제시한다. 정세균 총리는 개인 사견으로 보편적 지급 후 고소득자에게 환수하는 것을 최선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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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방금 제가 질문 드렸던 게 그런 배제의 시각이군요? 장혜영]그렇습니다. 김경래]따로 살면 편한데, 서로 편한 것 같은데 지금 말씀하신 것은 그 시각 자체가 문제다. 장혜영]그렇죠. 그게 이미 하나의 학습된 관점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김경래]그렇군요. 장혜영]저는 제 동생하고 1살 차이밖에 안 나거든요. 그러니까 부모님도 똑같고 태어난 집도 똑같고 굉장히 비슷한 환경에서 여성으로서 자랐는데 장애가 있고 없고를 가지고 저이랑 제 동생의 인생이 너무 달랐어요. 그런데 그것을 차별이라고 생각을 못하다가 뒤늦게나마 이게 굉장한 차별이구나, 우리가 이렇게 비슷한 환경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른 삶을 다른 권리를 가지면서 산다는 게. 김경래]좀 저도 반성이 되네요. 그러니까 제 생각 자체가 기본적으로 배제하는 게 더 편한데 왜 그러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럴 거예요. 장혜영]그렇죠. 맞아요. 김경래]저만 나쁜 놈은 아닐 겁니다. 장혜영]이제 새롭게 우리가 그것을 변화시켜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굉장히 더 중요하다, 말씀 드리고 싶어요. 김경래]그러니까 1호 법안이 지금 당선인께서 장애인 12시간 활동지원제도 보상 이것을 내신 다고 했잖아요. 장혜영]맞아요. 김경래]그러니까 그것도 같이 살기 위한 어떤 제도적인 장치? 이런 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비슷한 환경에서 태어나도 장애의 유무로 다른 권리를 가지게 되는데 이는 굉장한 차별이다.

따로 살면 서로 편한 것 같은데 그런 배제의 시각이 하나의 학습된 관점일 수 있다. 여동생과 비슷한 환경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의 유무로 이렇게 다른 권리를 가지면서 사는 것이 굉장한 차별인 것을 깨달았다. 당선인이 장애인 12시간 활동지원제도 보상을 1호 법안으로 낼 거라 밝혔는데 이는 같이 살기위한 제도적 장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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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네, 감사합니다. 김경래]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이셨고요. 장혜영 당선인과 이야기 좀 이어가겠습니다. 지금 안내견 들어가니 마니하는 이야기 있잖아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게 사실 왜 그런지... 물까 봐 그런 건가요? 논란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장혜영]사실 설마 국회가 아직도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뷰 들으면서 역시 와전된 부분이 좀 있구나 싶긴 했었는데, 국회야 그렇지만 사실 시각장애 안내견들이 들어간다고 하면 반려동물 저희는 출입 안돼요라고 하는 방식으로 거절하는 그런 가게들 되게 많거든요. 그러니까 눈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 거죠, 시각장애인에게 있어서 안내견이라고 하는 존재가 그렇게 어떤 선택이 아니거든요, 함께 그냥 신체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데 아직 그런 관점들이 많이 우리 사회에서 인식이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고 오히려 이렇게 한 번 이슈가 됨으로써 그게 개선이 될 수 있다고 하면 좋겠죠. 김경래]김예지 당선인께서 이번에 입성을 했기 때문에 또 이런 문제가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죠? 장혜영]맞아요. 당사자의 존재라고 하는 게 이런 방식으로 영향을 분명히 미치는 것이죠. 김경래]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두 가지 관점에서 좀 여쭤볼게요. 하나는 시설 문제 아까 동생분이 시설에 오랫동안 계셨잖아요. 아무리 상황이 좋아진다고 그래도 시설은 일정 정도 남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국회의 시각장애 안내견의 출입 논란이 사회에도 시각장애 안내견에 대해 인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국회에서 시각장애 안내견의 출입 여부가 논란되었다. 일부 일반 가게들에서도 시각장애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의 눈이 아니라 반려동물로 보고 출입을 제한하는 곳도 많이 있다. 이번 이슈를 통해 국회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시각장애 안내견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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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정부하고 야당을 설득해야 되는 부분인데, 일단은 정부는 재정건전성 문제, 이 부분 때문에 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런 보도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설득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보세요? 이인영]경제 위기가 어떤 면에서는 시작 되잖아요. 그동안에는 보건의 위기, 방역 전선에서의 역할 이런 것들이 매우 중요했다면 이제는 경제 위기, 국민의 생업과 생계를 지켜내는 쪽에서 우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정부 입장에서 추후 대응 여력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이고 또 그런 점에서 서로 대립되기보다는 충분히 조화를 이루면서 해법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래]오늘 정세균 총리 시정연설을 보면 정부의 입장을 가닥을 좀 볼 수 있겠네요, 그렇죠? 이인영]아무래도 정부는 그동안 견지해왔던 입장이 있고 그 연장선에서 시정연설을 하시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부분과 정부의 입장 간에 서로 평행선만을 달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조화로운 해법, 이런 것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래]그리고 또 야당입니다, 문제가. 그러니까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황교안 전 대표가 총선 전에 그 이야기를 했어요,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 이건 민주당하고 맥을 같이하는 이야기인데 사실 사퇴하고 지도부도 공백 상태고 야당 입장이 뭔지가 정리가 안될 것 같다는 걱정이 듭니다. 이거 어떻게 지금 보고 계세요?

정부의 입장은 국민의 생업과 생계를 지키기 위한 대응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으로 대립보다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

정부의 입장은 이제는 국민의 생업과 생계를 지켜내는 쪽에서 추후 대응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이해하나 대립보다는 조화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한편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문제에 있어 야당의 입장이 정확히 정리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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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아까 박지원 의원도 저희이랑 인터뷰하면서 그 이야기를 했는데 ‘이런 압도적인 다수가 여당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결국은 개헌을 추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냐?’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그런 이야기 많이 합니다. 21대 국회가 마지막 개헌 기회 아니겠느냐? 이런 필요성 느끼고 계시나요? 이인영]글쎄요, 지금은 저희가 개헌을 먼저 이야기할 게 아니고요. 방역에서 특히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 이런 데에 위협이 왔던코로나19로부터 이제는 생업과 생계, 경제 영역에서 코로나19의 여파가 밀려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비상한 경제 시기에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총력을 다 집중하고 여기에 우선 우리의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헌 이야기와 관련해서는 아직 검토하거나 논의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김경래]그 개헌 이야기는 지금 할 계제가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이인영]그렇습니다. 우선 경제적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김경래]그러면 21대 국회에서 가장 이 숫자, 주어진 숫자 물론 20대 국회도 한 달 남아 있습니다. 지금 시급하게 추진해야 될 것, 아까 추경 이야기가 있을 것이고요. 그 다음에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세요, 구체적으로? 이인영]글쎄요, 20대 국회가 마무리도 되기 전에 그동안 각 상임위별로 법안을 심사하고 상임위에서 의결해서 법사위에 와 있는 법안들이 어느 정도 있는데요. 그런 부분들은 당연히 했으면 좋겠고, 특히 경제적인 경제와 관련된 법안이라든가 아니면 사회 안전망과 관련된 법안 이런 것들은 이번 과정에서 꼭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한테 선거직전부터 매우 중요한 관심사로 떠올라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서 법적인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20대 국회가 마무리되면 그나마 국민들께 최소한의 도리는 다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1대 국회가 다수를 얻은 여당의 개헌 추진 기회라는 것에 여당은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경제를 회복할 때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21대 국회가 압도적인 다수를 얻은 여당이 개헌을 추진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당은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경제적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한 달 정도 남은 20대 국회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사회 전반에 걸친 법안들을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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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러니까 그건 일단은 지금 의심 수준이신 거고. 이준석]네, 제가 살펴볼 겁니다, 이거는. 김경래]지금 황교안 대표가 어쨌든 책임을 지고 사실 선거 당일에 사퇴를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사퇴 말고 정계 은퇴까지 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목소리도 일부 있어요. 어찌됐든 이준석 최고위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준석]저는 황 대표께서 사퇴하는 문제가 아니라 예전에 1차 김종인 섭외 시도 때 그때 사실 많은 부분을 내려놓고 지역구 선거에 전담했으면. 김경래]전략적으로 봐도. 이준석]네, 그게 모양새가 훨씬 나았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그런데 이제 사실 김종인 장관을 모셔오면서도 역할을 굉장히 축소시켜서 영입했어요. 공천이 끝난 다음에 와서 뭔가 전격적인 행동을 하기 어려웠고 두 번째로는 제가 김종인 장관 잘 아는 분이지만 그분은 메시지 능력과 정책 능력이 극도로 발달한 분이에요. 그런데 그분을 유세 지원에 돌렸어요. 그 부분이야말로 저는 당이 중도화되는 것을 굉장히 우려한 당 내의 강경보수층이 해떼어 짓이다, 이렇게 보는데 왜냐하면 그분이 정치학적 메시지를 낼 공간이 전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돌발 발언처럼 대학생 100만원 지원이 돌발 발언처럼 나오게 만들었거든요. 초기에 예산 100조 전용해서 코로나 예산을 만들어내자, 이런 것들이 얼마나 이슈화가 되었고 사람들한테 각인이 되었던 그런 정책이었습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는 어르신이 계속 유세 지원을 하게 만드는 거예요. 이분이 전국을 돌면서. 이것은 당연히 굉장히 삼국지로 치면 지력 90인 장군한테 군대를 이끌고 나가게 했던 그런.

황교안 대표가 김종인 장관에게 유세 지원을 하게 만드는 등 김종인 장관의 역할을 축소시킨 것은 전략적으로 좋지 않았다.

황교안 대표가 책임을 지고 선거 당일에 사퇴를 했는데, 정계 은퇴까지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황교안 대표가 1차 김종인 장관 섭외 시도 때 많은 부분을 내려놓고 지역구 선거에 전담했다면 그것이 전략적으로 더 좋았을 것이다. 김종인 장관은 메시지 능력과 정책 능력이 발달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한테 유세 지원을 하게 만드는 등 그의 역할을 축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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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글쎄요, U자까지는 몰라도 V자는 말이 안되는 게 이게 지금 백신이 개발이 안되면 경제가 옛날처럼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거든요. 그런데 지금 백신 개발이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도 12개월, 보통 18개월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런 식으로 최소한 앞으로 12개월 동안 경제가 지금같이 완전 마비는 아니라도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면 그것은 V자라는 것은 말도 안되고요. U자는 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것도 지금 어떤 식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 예를 들어 지금 한국도 그렇지만 유럽 나라들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고용을 유지하려고 기업들한테 정부 공적 자금으로 보조금 줘가면서 고용을 유지하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걸 안하기 때문에 지금 실업자가 순식간에 2천만 명이 넘는 실업자가 생긴 것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설사 상황이 몇 달 안에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에 실업자가 예를 들어 3~4천만 명이 생겨버리면 그 사람들이 다 새로 구직하고 또 필요하면 이사도 가고 재교육받고 새 직장에 익숙해지고 하면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얼마겠어요? 그러면 그런 재적응 기간이 또 최소한 몇 달은 필요할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V자라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고요. U자도 사실 지금 그 U도 바닥이 얼마나 긴 U자냐, 그건 알기 힘들죠.

미국은 정부 자금으로 기업을 지원하지 않아 실업자가 많고 그들의 재적응을 생각하면 U자도 바닥이 얼마나 길지 모른다.

한국과 유럽 대부분 선진국들은 정부 공적 자금으로 기업에게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을 하는데 미국은 예외라 순식간에 실업자 2천만 명이 넘게 생겼다. 수개월 내 상황이 좋아지더라도 그사이 실업자가 증가하고 재적응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것이다. 최소 12개월간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면 V자는 말이 안 되고 U자도 바닥이 얼마나 길지 알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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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올라가는 데가 보이지가 않는다는 말씀이시네요, U자라고 하더라도. 그렇죠? 장하준]그렇죠. 그게 지금 다른 개혁, 재조직 이런 것은 둘째 치고라도 일단 병을 잡아야 뭐가 재가동이 되는 것인데, 그 점이 불확실하다는 것이죠. 김경래]아까 IMF 말씀하셨는데 세계경제 일단 지금은 –3.0% 잡았는데 한국은 –1.2%로 잡았어요. 그래서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한국은 그래도 좀 낫구나, 안심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장하준]글쎄요, 안심까지는 아니지만 아니, 다른 나라보다는 훨씬 낫죠. 그러니까 뭐 다른 나라하고 비교할 때일찌감치부터 검사, 추적 열심히 해서 상황을 잘 통제했기 때문에 지금 가장 사정이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한국이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만 잘 돌아간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 뭐 미국이나 유럽이 생각보다 더 떨어져버리면 지금 뭐 –1.2%라는 것도 더 하향조정해야겠죠. 왜냐하면 수출이 안되면 경제가 돌아가지 않으니까. 김경래]지금 전 세계 대응을 잠깐 말씀하셨는데 지금까지 나온 대응들을 합하면 한 5조 달러 정도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게 감이 안 잡히는 숫자예요, 저희들한테는 5조 달러가 어느 정도되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의미 있는 숫자이고 의미 있는 대응입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세계 경제에 비해 한국은 대응을 잘하지만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라 다른 나라의 상황에 따라 하향 조정될 수 있다.

U자이긴 하지만 병을 잡아야 하는데 그 점이 불확실한 것이 문제이다. 세계 경제가 지금은 약 -3% 잡았는데 한국은 약 -1%로 잡은걸로 봐선 한국이 그래도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라서 다른 나라의 사정에 따라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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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우리 나라도 말씀하신 기본소득 개념들이 일정 정도 도입이 되고 있어요. 정부에서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하자, 한 소득수준 70%에게 지급을 하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고 여전히 논란 중입니다, 전체를 다줘야 되느냐, 이러고 있는데 이 뉴스들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방향을 잘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나라는? 장하준]글쎄요, 저는 당장 급하니까 재난소득 분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저는 그냥 지금은 100% 국민 다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뭐 그거 추리고 있자면 시간 들고 지금 하루가 급한 분들이 많은데 일단 줘놓고 나중에 모든 국민 다 주는 건 그렇지 않았느냐, 생각하면 고소득자들한테는 세금으로 다시 거둬가면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거 뭐 선별한다고 서류 제출해라, 뭐 해라 그런 시간이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단 다 주고 나중에 그게 뭐 70%선이 됐든 80%선이 됐든 어느 선까지만 끊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나머지 분들은 나중에 세금으로 거둬가면 되는 거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것은 그런 재난소득도 재난소득이지만 우리나라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복지제도를 재정비를 해야 돼요. 제가 맨날 하고 다니는 이야기지만 OECD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작은 복지국가를 가지고 있는 나라 아닙니까? 복지 안한다고 하는 미국하고 비교해도 반밖에 안되는데 지금 이제 그나마 그래도 이렇게 대부분의 가게들이 영업도 하고 이러니까 겨우 겨우 생계들을 유지하는 건데 정말 병이 더 심해진다든가 나중에 더 심한 병이 나온다든가 이래서 진짜 이렇게 다 문 닫고 있어야 되는 상황이 되면 예를 들어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래서 하여튼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의 취약적인 복지를 확대하는 그런 일들을 하면 이런 전염병에 희생된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것 아니겠어요?

기본소득 관련하여, 재난지원금은 우선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복지제도를 재정비하여 복지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기본소득이 어느 정도 도입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재난지원금은 지금 선별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일단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고소득자들에게는 나중에 세금을 통해 회수하는 방안이 좋다.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복지제도를 재정비하여 복지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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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복지제도를 재정비한다는 이야기가 너무 커서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부분이 지금 시급하다고 보십니까? 장하준]아니, 그러니까 지금 뭐 우리나라 예를 들어 실업보험 같은 것도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굉장히 약하고요. 예를 들어 스웨덴, 덴마크 이런 나라는 보통 때도 실업자 되면 월급의 60~70%가 나오거든요. 그리고 노동자 재교육시켜서 재취업하는 것 도와주고 그 다음에 연금 같은 것도 풍족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다 먹고살 만큼 나와서 어르신들이 사실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연금이 너무 형편 없기 때문에 지금 노인 자살률도 엄청 높고 굉장히 어르신들이 고생하시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약한 부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그 복지에 보완할 점이 아주 많죠. 김경래]그런 복지를 보완할 기회로 지금의 위기를 전환해달라, 이런 말씀으로 받아들이면 되겠네요. 장하준]네, 그러니까 단발성 재난소득 이런 것보다는 장기적인 복지국가 확대 기회를 삼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김경래]시간이 많지는 않은데, 마지막으로 글로벌연대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우리 대통령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고요. 그리고 유발하라리 교수도 보니까 민족주의 고립보다는 글로벌연대를 선택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라는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런데 현실은 다 문을 닫는 나라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바라봐야 되는지 이 상황을.

우리나라는 실업보험이나 연금제도 등 복지가 많이 부족하고, 따라서 장기적으로 복지국가로의 확대가 필요하다.

실업자가 되면 월급의 60~70%가 나오는 스웨덴, 덴마크와 비교했을 때 한국의 실업보험이나 연금제도 등은 혜택이 크지 않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한국의 노인 자살률이 높고 많은 노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현 상황을 단발성 재난 소득보다는 장기적으로 복지국가로 확대해나가는 기회를 삼으면 좋겠다는 시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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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우선 시민들과 국민들이 선택해준 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김남국이라는 인물이 정말 뛰어나서 선택했다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하라는 국민들의 뜻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완전히 다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집권여당에게 힘을 실어줘서 국정 안정을 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빨리 좀 극복하라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거기에 더해서 박순자 의원님께서 안산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하고 많이 국민들과 좀 소통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과거와는 다른 정치,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나라는 저는 생각이 듭니다. 김경래]지금 김남국 후보 관련해서는 선거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조국수호대’ 이런 식으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이름을 붙이는 일부 언론들이 있습니다. 그런 기사를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조국수호대’라는 이름, 마음에 드세요? 김남국]제가 했던 것은 물론 조국 장관이 가지고 있었던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상징성 그리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과정이 정말 불합리하고 굉장히 이례적이고 이것은 정치적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그런 비판이었고요. 결국에는 ‘조국백서’ 저자자라고 하면서 굉장한 많은 비판과 공격이 들어왔는데요. 저는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을 하고 긍정을 하면서 제가 정치적 자산으로 가져가는 한편 또는 정치적으로 극복해야 될 과제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백서’라고 했던 것이 어떤 개인에 대한 위인전,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이야기를 쓰겠다는 것이 아니고요. 정말 그냥 상식적인 물음, 우리 사회 정의가 있어야 되고 어떤 권력도 심판받을 수 있고 비판받을 수 있어야 되는데 검찰권은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 ‘조국백서’라고 하는 것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검찰개혁 백서이기 때문에 검찰개혁과 관련된 부분은 제가 해당 상임위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힘을 실어서 끝까지 추진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과정은 불합리 했으며 '조국백서'는 검찰 개혁 백서로 끝까지 추진할 과제이다.

조국 장관의 검찰 개혁이라고 하는 상징성과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과정은 불합리하며 정치적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받은 많은 공격들은 인정하되 정치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조국백서'는 검찰 개혁 백서이며 끝까지 추진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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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조금 전에 김웅 당선인, 검찰청 출신 김웅 당선인이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동의하되 지금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든가 공수처법 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소지가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남국]당연히 어떤 법안이든지 문제가 없는 법안, 부족한 법안도 상당히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검찰개혁과 관련된 법안이든 공수처 법안이든 정말 어렵게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외쳐서 통과가 된 법안입니다. 개혁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하루아침에 뚝딱 바뀌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도 쉽지 않다고 보여요. 부족하다고 하면 보완을 해나가면서 추진하는 게 좋다고 보이고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개혁입법을 그게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그것을 거꾸로 돌리려고 하는 것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요. 부족하고 문제가 있다고 하면 함께 논의하면서 토론하면서 개혁의 방향으로 저는 가는 게 맞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 개혁의 방향은 검찰권을 분산시키고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도록 하는 게 저는 그게 개혁이라고 봅니다. 김경래]개인 선거구 얘기와 연장선일 수도 있는데, 지금 당은 180석을 얻었습니다, 비례까지 합하면. 이런 지지 좀 두렵지 않으세요?

김웅이 검찰개혁과 관련된 법안에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개혁은 단번에 이뤄질 수 없으며 함께 논의하며 보완해가야 한다.

김웅이 검찰개혁에 동의하나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법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했는데 이 법안은 국민이 힘들게 검찰개혁을 외치며 이뤄낸 것이다. 개혁은 단번에 이루어질 수 없으며 차츰 보완해나가야 하는데 아직 시작도 안 한 개혁 입법을 되돌리려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문제가 있다면 함께 논의하면서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는 개혁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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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4.15 총선 끝났지만 선거의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후폭풍을 수습을 하는 데는요. 이번 선거에서 화제의 당선인들 오늘까지는 좀 만나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섭외를 하다 보니까 공교롭게도 두 분이 섭외가 됐어요. 서울 송파구갑의 김웅 당선인 그리고 안산 단원을의 김남국 당선인 두 분이 법조인이기도 하고 검사 출신, 변호사 출신 그리고 좀 대척점에 있습니다, 검찰개혁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두 분들을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송파구갑의 김웅 당선인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웅]안녕하십니까? 김웅입니다. 김경래]하루쯤 지나서 이제 좀 마음이 뭐라고 할까요, 정리가 되셨습니까? 어떻습니까? 김웅]글쎄요, 정리가 그렇게 쉽게 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워낙 이번 선거가 격렬한 결과를 낳아서 좀 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경래]어제 새벽에 당선인 확정될 때의 어떤 짜릿함 이게 남아 계시죠? 어떻습니까? 김웅]글쎄요, 짜릿함이라기보다 저는 이게 지금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리는 수단으로 일단 출마를 했었는데, 그걸 알리려는 것은 실패하고 국회의원만 당선이 돼서 제 느낌은 뭐 일단 전쟁에서는 졌는데 교두보는 확보했다, 이런 느낌입니다.

4월 15일 총선에서 김웅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지만 마음의 정리를 못한다.

4월 15일 총선 후 수습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았다. 서울 송파구 갑의 김웅 당선인은 마음의 정리를 못하고 있다. 현 정부의 정책이 잘못된 것을 알리려 출마했으나 실패하고 국회의원만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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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용민 후보, 김용민 정치인에게 표심이 모인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김용민]일단 저는 선거를 하면서 느꼈던 게 크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유권자 분들께서 남양주 발전을 이야기하시지만 지금 현 의원이었던 주광덕의원으로부터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더 이상 국회의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꼭 이겨달라. 이런 열망들이 상당히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열망들이 모여서 제가 당선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 같고요. 한편으로는 제가 정치 신인으로서 기존 정치 싸움이나 이런 것들에 매몰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 일하는 국회의원 되겠다고 말씀드렸던 것이 설득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경래]김용민 당선자는 검찰개혁을 강하게 주장하고 활동을 하셨던 분입니다. 국회 진출하면 그 활동이 이어지는 건가요? 가장 중점적인 활동은 어떤 것으로 봐야 되나요? 김용민]맞습니다. 지역 발전은 모든 후보들이 다 똑같이 이야기하실 것 같고 저도 당연히 할 것이고요. 검찰개혁랑 정치개혁 부분을 제가 중점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싶은 분야입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소감 제가 처음에 소감을 안 물어봤어요, 그거 한마디 듣고 마무리할게요. 김용민]많이 부족하지만 저를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요. 이번 선거가 검찰개혁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중간 평가의 의미를 저는 갖는다고 생각했는데,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검찰개혁에 지지를 다시 한 번 해주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꾸준히 검찰개혁 추진하고 조금 더 정의로운 사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정쟁에 매몰되지 않을 것이라 기대되며, 검찰과 정치를 개혁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김용민 후보에 표심이 모인 것은 현 주광덕 의원을 낙마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정치 신인으로서 정치 싸움에 매몰되지 않고 일할 것이라는 점이 설득력 있었다. 김용민은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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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경 분당갑에서 초접전을 펼친 미래통합당 김은혜 당선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은혜]안녕하십니까? 김은혜입니다. 김경래]목소리가 많이 쉬셨어요. 수도권에서 미래통합당은 한 석, 한 석이 귀중한 때입니다, 결과론으로 보면. 당선소감부터 좀 들어보겠습니다. 김은혜]당이 참 어려운 가운데에서 분당갑 지역구민 여러분들이 정치 신인인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기쁨보다는 더 무거운 마음이 앞서고요.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통합당에 갖고 계신 냉랭한 그리고 냉정한 시선을 제가 실감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이 이제 정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저도 유권자 분들의 마음속에 보수는 품격이 있고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를 맡길 수 있는 그런 신뢰감 있는지 보고 싶어하는 게 아닐까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정치를 하라고 정치 신인인 제게 표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김경래]선거운동이 그렇게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인지도가 김은혜 후보 같은 경우, 당선자 같은 경우 꽤 높은 분이긴 하지만 정치 신인이었고요. 김병관 후보가 만만치 않았고 지역민들 민심이 마지막에 김은혜 후보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김은혜]아무래도 저에 대한 선택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고 분당 판교가 그동안 많이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꿔야 한다는 그런 변화의 기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들어갔던 것 같고요. 이것이 1기 신도시입니다. 그래서 30년의 자긍심이 있던 곳입니다. 아마 제가 혹시 좀 과분하나마 과하게 생각한다면 기자 출신이니까 네가 좀 부지런히 뛰어서 이 일을 잘해보라는 그런 격려 또 채찍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분당 갑 지역구민들은 정체되어 있는 분당 판교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정치 신인인 김은혜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분당 갑 지역구민들이 정치 신인인 김은혜 후보를 선택했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통합당에 대한 냉정한 시선도 존재했으며 그러므로 반성의 마음도 지녀야 한다. 정체되어 있는 분당 판교를 바꿔야 한다는 변화의 기운과, 기자 출신이므로 부지런히 일을 잘해보라는 격려 및 채찍이 김은혜 후보를 선택한 이유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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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당선자 인터뷰 바로 좀 해볼게요. 지금 세 분이 연결되어 있는데, 길게 얘기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피곤해서 길게도 못하겠죠? 김두관 당선자, 김은혜 당선자 그리고 김용민 당선자. 3김이네요? 우연입니다. 김두관 당선자님, 안녕하세요? 김두관]반갑습니다. 김두관입니다. 김경래]거기도 박빙이었습니다. 당선소감부터 간단하게 들어보죠. 김두관]정말 10년 만에 돌아왔는데요. 우리 경남도민들, 양산시민들께서 따뜻하게 환영해주시고 또 일할 기회를 주셔서 여러 가지 공약을 한 게 있는데 우리 시민들께 약속 드린 것 꼭 지킬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경래]사실 경남에서만 보면 공백이 좀 많으셨잖아요, 지역에서. 그렇죠? 다시 돌아가서 어려운 싸움이 될 거라고 예상했던 사람들도 있던 것 같습니다. 다시 김두관을 호명한 이유, 경남 지역민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두관]우리 경남이 지금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움도 있고 특히 양산은 부울경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데요. 아마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 양산을 좀 발전시키는 데에 그래도 도지사를 지낸 그런 경험들이 거기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해서 도와주신 것 같고요. 막판에 수도권하고 호남이 워낙 우리가 강세라서 완전 다시 좀 역풍이 불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지사 경험을 가진 김두관이 당선 된 것 같다.

김두관, 김은혜, 김용민이 당선 되었고 김두관은 10년 만에 돌아왔다. 경남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고 양산은 부울경 중심 도시로 도약하려고 한다.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지사 경험이 있는 김두관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뽑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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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그러니까 그분도 좌우, 진보 보수 양강구도의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그분이 속해 있는 국민의당이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았는데 안철수 대표가 엊그저께 실토를 했어요. 지역구 후보를 내면 야당의 표를 잠식하니 지역구 후보를 내지 말아라, 이런 요청이 있어서 그것을 받아들였다, 소위 제3당의 존재를 부정하는 겁니다. 우리는 거대 양당이 좌우 싸우고 만나기만 하면 싸우니까 동물국회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싸움정치에서 정치가 안착이 됐습니까? 정치가 불안하니까 경제가 제대로 섰습니까? 우리는 독일과 같이 또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유럽과 같이 다당제로 다른 정당하고 연합을 해서 다른 정당의 정책을 받아들이고 내 정책을 양보를 하고 이런 중도통합 정치를 우리가 지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맨날 싸우기만 하고 이런 정치적인 불안 때문에 우리 경제는 계속 하강할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은 중도통합정치, 중도정치의 본뜻을 모르는 겁니다. 김경래]그런데 지금 호남 쪽에서는 민생당 후보들이 오히려 이낙연 마케팅, 이런 거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같은 이야기되는 것 아니에요? 손학규]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위해서 열흘간 단식을 한 것이 우리나라 정치 구도를 바꿔야지 더불어 민주당 아니면 자유한국당, 보수 아니면 진보 이 갈래길에서 우리가 갈 길을 못 찾고 있다. 우리가 실제로 평소에는 중도층이 40%, 무당층이 40%나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선거 때가 되면 양쪽으로 다 끌려가는데 호남 쪽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 마음속으로 신뢰를 하고 동조를 하겠습니까? 그러나 문재인 정권이 우리 정권이다, 민주당이 우리 정권이다 그러니까 묻지마, 문재인, 묻지마, 민주당 이런 식으로 가고 있는 것인데, 저는 호남 주민들에게 호남에서 이낙연 후보를 생각하고 호남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생각 좋으나 그렇다고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 몰빵을 주면 호남은 결국 대접을 받지 못하고...

한국 또한 다당제로 연합을 해 타 정당의 정책을 수용하고 양보하는 중도통합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

안철수 대표가 지역구 후보를 내면 야당의 표를 잠식하니 지역구 후보를 내지 말라는 요청에 응하였다. 한국 또한 다당제로 연합을 해 타 정당의 정책을 수용하고 양보하는 중도통합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 손학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위해, 정치구도를 바꾸기 위하여 열흘간 단식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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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알겠습니다. 그러면 민생당 후보들이 이낙연 마케팅하는 게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그러면. 그렇죠? 손학규]그럼요. 국회의원들이 자기 선거하는 데에 내가 당선되게 해서 뭐 하겠다, 이것 막기가 힘듭니다.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김부겸 의원이 지지난 지방선거 때 ‘시장은 김부겸, 대통령은 박근혜’ 그런 구호를 내걸었거든요. 그것이 선거에 나선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걸 어쩌기는 힘듭니다만 그러나 일방적인 몰빵, 몰아주기 이것은 우리 정치를 망하게 하는 길이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누더기 선거법 얘기 많이 하잖아요. 책임이 있다, 손학규 대표에게도. 간단하게 한 말씀하시죠, 여기에 대해서. 손학규]아니, 어떻게 저한테 책임이 있습니까? 이 누더기 선거법을 만든 자유한국당 지금 미래통합당 그리고 그것을 승인해준 더불어민주당에게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더더구나 놀란 것은 선거법 만들어놓고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었어요. 이건 전적으로 헌법 위반이거든요. 김경래]알겠습니다. 손학규]그래서 위헌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김경래]마지막으로 민생당을 지지해야 되는 이유, 짧게 한 말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손학규]이제 더 이상 싸움정치를 계속 보시겠습니까? 정치나 경제, 민생에 아무런 기여하지 못하는 정치를 보시겠습니까? 저희는 중도정당으로 실용정당, 민생정당으로 우리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기호 3번, 민생당을 찍어주십시오.

선거에서 몰아주기를 하는 것은 우리 정치를 망하게 하고, 선거법을 만든 뒤 비례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은 헌법 위반이다.

선거에서 일방적인 몰아주기는 우리 정치를 망하게하는 길이다. 누더기 선거법을 만든 자유한국당과 이것을 승인해준 더불어민주당에게 책임이 있다. 또한 이들은 선거법을 만들어놓고 비례 위성정당도 만들었는데, 이것은 헌법을 위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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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마지막 막판 하루 남았는데요. 최대 승부처를 어디로 보고 계십니까? 그쪽에 아무래도 역량을 집중하실 텐데. 이근형]저희는 여러 군데가 다 중요합니다만 최근 들어서 특히 저희가 다소 열세에 있다가 박빙 지역으로 전환된 지역들 수도권에서 강남벨트 그리고 또 박빙 지역으로 전환된 지역이 강원 지역이라든지 대전 지역 그리고 부산 지역이 특히 그런 지역이 많습니다. 그런 지역에보다 더 마지막 남은 하루 더 집중할 생각입니다. 김경래]PK 대전, 강원, 수도권에 집중할 생각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고요. 지금 열린민주당 이야기 잠깐 여쭤볼게요. 열린민주당과의 관계 이 부분 굉장히 좀 사람들이 관심이 많습니다. 최배근 더불어 시민당 위원장께서는 ‘100%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이나 이런 것 없다. 자신들은 선거 끝나면 해산해서 들어갈 것’이고, 열린민주당 손혜원 위원장은 ‘민주당의 손끝만 기다리고 있다. 바라보고 있다.’ 이랬거든요. 이거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됩니까? 이근형]글쎄요, 너무나 동일한 이야기를 계속해야 되는 상황이 좀 괴롭습니다. 그래서 열린민주당에 대해서는 더 이상 코멘트할 내용이 새롭게 없다고 보고요. 다만 결국 이번에 비례대표 후보자를 뽑는 정당 투표가 지금 관건인데, 혹시 우리 진행자님 사전투표하셨습니까?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새로울 게 없으며 이번에 비례대표 후보자를 뽑는 정당 투표가 관건이다.

다소 열세에서 박빙 지역으로 전환된 수도권의 강남벨트, 또 박빙 지역으로 전환된 지역이 강원 지역, 대전 지역, 부산 지역이 최대 승부처이다.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새로울 게 없다. 한편 이번에 비례대표 후보자를 뽑는 정당 투표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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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저는 했죠. 이근형]저도 해보니까 상당히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코로나 여러 가지 방역 문제가 같이 끼어 있어서. 그리고 비례투표 용지 자체도 길고 그래서 저희는 뭐 혼동하지 마시고 세 번째 칸 기호 5번을 꼭 좀 찍어주십사, 그 부탁만 드리고 싶습니다. 김경래]그리고 몇 가지 논란에 대해서 말씀을 여쭤야 될 것 같은데, 김남국 후보 같은 경우에요. 인터넷방송에서 성희롱성 대화에 참여를 했다, 지도부에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이 부분은? 이근형]그 내용을 저희도 여러 가지로 자세하게 들여다봤습니다만 본인의 해명도 그렇고 방송 팟캐스트 출연 자체를 여러 번 한 것도 아니고 또 본인이 문제될 발언을 직접적으로 관련된 게 별로 없는 것으로 보여서, 물론 이런 일 자체가 없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또 사안의 경중도 따져봐야 되고 해서 이 자체만으로는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 않겠는가, 물론 향후에는 이런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겠죠. 김경래]경고라든가 권고라든가 근신이라든가 이런 조치도 없는 겁니까, 그러면? 이근형]무슨 당원 차원에서 징계 절차 그런 것보다는 본인도 이미 충분히 그것을 인식하고 있고 또 당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담을 줘서 죄송하다, 이런 이야기는 충분히 밝혀왔습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시간관계상 두 가지만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하나는 더불어 민주당 강남병의 김한규 후보가 ‘부모님들, 어르신들 2번에게 마음이 있다면 투표 안하게 설득을 해라.’ 이런 취지로 단톡방에 올라왔어요. 이 부분 미래통합당에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남국 후보가 인터넷방송에서 성희롱성 대화에 참여했지만 큰 문제가 안 될 것 같다.

김남국 후보가 인터넷방송에서 성희롱성 대화에 참가했다. 지도부에서도 여러 가지로 자세히 들여다봤지만 문제 발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게 별로 없어 보여 이 자체만으로는 큰 문제가 안 될 것 같다. 당사자도 충분히 그것을 인식하고 있고 당에 굉장한 부담을 줘서 죄송하다는 얘기를 충분히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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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바로 연결합니다. 미래통합당 박형준 상임선대위원장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준]안녕하세요? 김경래]더불어민주당과 똑같은 질문 먼저 드려야겠네요. 지금 몇 석까지 가느냐, 예측치 지금은 여론조사도 안 나오고 이런 상황이라서요. 각 당에서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가, 이게 초미의 관심 사입니다. 개헌 저지선 위태롭다, 이게 사실인가요? 박형준]네, 저희로서는 굉장히 큰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데요. 대개 전국에 지금 접전지역이 한 50군데 되는데, 지난주에 저희는 이것이 정권 견제 바람이 불고 야당에게 표가 결집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을 기대했는데 예기치 않은 막말 프레임 때문에 저희 기세가 꺾이고 있는 추세가 확인이 돼서요. 이게 접전지역이라는 게 5% 내외로 다 차이가 나는 건데, 그걸 추세를 역전 못 시키면 아깝게 지는 지역이 전국에 한 50~60개가 생길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의석수는 5%로 지든 2%로 지든 엄청나게 잃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거니까 막판에 안이하게 지금 미래통합당이나 지지자들이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 정말 결과에 따라서는 그런 위태로운 결과가 올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엄포를 놓는 것이 아니고 저희가 정말 그런 경각심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말 프레임이라는 복병을 만난 미래통합당이 접전 지역 패배 가능성으로 인해 개헌 저지선이 위태롭다는 위기를 느낀다.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선이 위태롭다는 위기 의식을 가지고 있다. 전국의 접전 지역, 즉 5% 내외로 차이 나는 곳은 50군데 정도인데 예기치 않은 막말 프레임으로 인해 미래통합당의 추세가 꺾이는 것이 확인됐다. 추세 역전 실패 시 석패하는 곳이 전국 50개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석수가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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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상황은 좀 만만치가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모당이라고 할 수 있죠, 미래통합당 쪽에서 갈등이 많습니다. 일단 차명진 후보, 막말 사태. 이게 제명을 하기로 했는데 한 차례 제명을 안하고 탈당 권고까지만 하고 다시 제명하는 이런 상황이었어요. 이게 좀 늦은 것 아니냐, 비례정당으로서 모 정당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불리한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 사태를? 염동열]아마 당초에는 당의 이런 기우가 다 따로 있기 때문에 윤리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소명을 듣고 1차적으로 권고를 한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후에 국민여론이라든가 당내 여러 가지 의견을 모아서 좀 늦게나마 제명을 한 것으로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김경래]지금 예를 들어 박형준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개헌저지선을 마련해달라.’ 이게 사실은 모당뿐만 아니라 미래한국당에도 해당되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뭔가 좀 거기에 대한 불안감 같은 건 없으십니까? 염동열]제가 가끔 이야기합니다만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등과 배의 사실 관계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 배 쪽에 영향이 있다면 등 쪽에서 통증이 오지 않겠습니까? 어려움은 좀 있습니다만 그래도 미래한국당이 가진 미래에 대한 비전 또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 또 저희들이 비례대표들이 국민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 각계각층 또 서민들을 대표하는 분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국민들이 미래한국당의 비례후보는 굉장히 국민이 참여하는 이런 정치라는 생각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차명진 후보의 제명과 관련한 미래통합당의 갈등은 미래한국당에도 불안 요인이나 당의 비전과 후보에 지지가 뒤따른다.

막말 사태를 벌인 차명진 후보가 탈당 권고를 받은 후 제명되는 과정에서 미래통합당 내 갈등이 야기되었다. 박형준 위원장은 개헌선을 저지해 달라는 요구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미래통합당을 모당으로 둔 미래한국당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지만 당의 비전과 국민 참여로 이루어진 비례후보라는 인식 때문에 많은 지지를 보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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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지금 ‘중국 유곽을 만들겠다.’ 이렇게 이야기했던 이근열 후보도 ‘사과할 일이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염동열]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하다, 이렇게 좀... 김경래]곤란하신 것으로, 그러면. 그러면 다른 질문해보겠습니다. 지금 미래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21대 비례대표 당선자들 첫 세비를 다 기부하겠다, 이렇게 밝히셨잖아요. 코로나19 고통 분담 위해서. 염동열]그렇습니다. 김경래]많이 당선될수록 기부 액수는 늘겠죠? 몇 석 정도 예상하십니까? 염동열]저희들이 당초에는 25~26석을 저희들이 예상했는데요. 다소 유동적이라 봅니다. 그래서 한 20석에서 25석 정도 사이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김경래]그래요? 신문에 미래통합당 쪽 인터뷰 나온 것 보니까 한 17석 정도 예상하시던데 좀 낙관적으로 보시네요, 본부장님께서는? 염동열]숨어있는 표가 있다고 보고 있고요. 저희들이 미래한국당 둘째 칸에 사실 저희들이 표를 찍어줘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어서 다소 저희들이 조금 우려를 했습니다만 홍보가 많이 돼서 아마 투표용지를 2장 받게 되면 비례를 뽑는 투표용지는 둘째 칸을 찍어달라, 이렇게 홍보를 많이 해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알고 있어서 저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한국당은 21대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코로나19 부담을 위한 첫 세비를 기부한다며 표를 찍어달라고 홍보한다.

미래한국당은 21대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첫 세비를 코로나19의 고통 부담을 위해서 기부한다. 미래한국당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약 20석에서 25석 정도를 예측하는 가운데 보도를 통해 미래통합당은 17석 정도를 예측했다. 한편 미래한국당은 2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면 둘째 칸에 표를 찍어달라는 홍보로 혼란 속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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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방금 지역구를 안 낸 유일한 정당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민생당 손학규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의회민주주의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위다. 선거는 지역구가 기본인데’ 이런 이야기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한 말씀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은데요. 이태규]저는 민생당 입장에서 보면 당의 존재감이 워낙 미비하다 보니까 그러시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민생당의 손 대표께서 계실 적에 바른미래당 계실 적에 민주당 들러리 서서 사실 지금 선거법 통과시킨 주역 중에 한 분이 손학규 대표 아니겠습니까? 허점 투성이의 선거법을 만든 데에 대한 국민에 대한 사과가 먼저지, 여기서 지금 의회민주주의를 거론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경래]그리고 국민의당은 예전에 지난 총선이죠. 제3정당 위치를 확보를 했지 않습니까? 국민적인 지지를 받아서, 방금 말씀하셨듯이. 그런데 그때 제대로 일을 국회에서 못 한 것 아니냐? 기회가 있었는데 제대로 못했다, 이렇게 비판하는 쪽도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한 말씀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태규]뭐 다당제에 대한 그때 기대가 높았고요. 그런데 기대만큼 사실 부응 못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많은 캐스팅보트 역할도 하고 중재도 많이 했지만 이것이 대선에서 지고 또 지방선거에서 패배하고 이런 과정으로 해서 당이 분화되고 결론적으로 자기 역할을 잘 못 하고 양당의 독점 구도가 조금 심화된 그런 측면을 부인할 수 없거든요. 사실 그런 부분에서 안철수 대표께서도 거듭 엊그저께도 사과의 말씀이 있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거대 양당 구도의 독점과 싸움 구도를 막을 수 있는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자의 역할을 할 정당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 역할은 저는 국민의당에 맡겨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국민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제3정당의 역할에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했지만, 거대 양당의 독점을 막는 역할을 국민의당에게 맡겨주었으면 좋겠다.

지역구를 내지 않은 국민의당에 대해 손학규 대표가 의회민주주의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는데, 그것은 민생당 입장에서 보면 당의 존재감이 너무 미비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리고 국민의당이 제3정당 위치를 확보하고도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국민들이 거대 양당의 독점을 막는 역할을 국민의당에 맡겨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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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바로 더불어 시민당 가보겠습니다. 최배근 공동선대위원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배근]안녕하세요? 김경래]이것도 그냥 바로 여쭤보죠. 경제 정책을 바꾸겠다고 했어요, 미래한국당 염동열 총괄선대본부장이. 여기에 대해서는 경제학자시니까 또 더군다나. 열린민주당 입장에서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배근]지금 코로나19는 저는 이걸 새로운 차원 현상이라고 규정을 해요. 그래서 이것으로 인해서 세계 경제가 지금 크게 침체되고 있듯이 거기에 더 나아가서 보호무역주의가 더욱더 강화될 것입니다. 각 국가들이 내부에 어쨌든 간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외부로 풀기 위해서 보호무역주의가 더 강화될 텐데 소득주도성장은 단순한 겁니다. 무역 환경이 나빠지는 환경 속에서 내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내수 강화의 첩경은 뭐냐 하면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 강화를 통해서 가계 소비를 활성화시켜서 기업 투자, 고용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거예요. 그런 점에서는 코로나19 재난 사태 이후에 소득주도성장의 강화는 더욱더 필요로 하는 거죠. 김경래]소득주도성장의 기조를 더 강화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제가 조금 전에 열린민주당이라고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럴 때는 김종인 위원장이 이해가 됩니다. 하도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서. 더불어 시민당은 열린 민주당하고도 조금 사촌지간이라고 해야 되나요? 헷갈리기도 하고 위성정당이 이번이 처음이라서 헷갈립니다. 더불어 시민당이 갖고 있는 어떤 위상, 정체성 이런 것을 한마디 좀 해주시죠.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며 내수를 강화하는 소득주도성장이 필요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주도성장의 필요성이 강해졌다. 세계 경제가 침체되며 무역 환경이 나빠지면 내수를 강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을 개선해 가계 소비를 높여 기업 투자, 고용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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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코로나19 이야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지금 주말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지만 나가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사람들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저도 공원에 한 번 가봤더니 꽤 많은 분들이, 답답하니까요. 밖에 나가고 싶잖아요, 날씨도 좋고. 꽃구경하러 나오신 분들도 있고, 물론 마스크 잘하고 다니시고 그러고 있지만요. 그리고 교회들 현장예배를 다시 재개한 쪽도 많이 있고요. 클럽이나 이런 데 집합금지명령 이런 걸 내렸지만 유사 영업장에는 여전히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뭔가 코로나19 확진자나 이런 쪽이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 안정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어떤 마음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숫자만 보셔서. 전문가와 함께 진짜 그런 건지 우려할 부분은 뭔지 좀 짚어볼게요.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엄중식]안녕하십니까? 김경래]숫자만 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줄었습니다. 이제 조금 괜찮은 것 아니냐, 개학해도 되는 것 아니냐? 여러 가지 기대 섞인 그런 마음들을 갖고 계실 것 같습니다. 어떤 단계라고 보는 게 지금 전문가로서 보시기에 합리적일까요? 엄중식]지금 일주일 이상 매일 확진자 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인데, 이제 이런 상황은 지난 2월말부터 3월까지 강력한 거리 두기를 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매우 다행스러운 상황이라고 보긴 하는데, 그런데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면서 집중력이나 참여도가 지난 3월 마지막 주말까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또 어제는 일요일이 부활절이라는 종교적으로 중요한 시기였고 이러면서 상당히 많은 이동이나 사회적 접촉이 발생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이번 주에 선거일이 있어서 큰 이동이나 접촉이 발생할 예정이라서 이런 이동이나 접촉의 증가가 앞으로 어떻게 나타날지 주의 깊게 봐야 되는데 통상적으로는 이런 접촉이 일어난 다음에 보통 일주일에서 2주 정도 후에 실제 결과물들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4월 말까지의 추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진자가 줄었지만 선거로 큰 이동과 접촉이 발생할 예정이라 4월 말까지의 추이가 중요하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곳곳에 많이 있다. 그러나 2월 말부터 3월까지 강력한 거리 두기를 한 결과 일주일 이상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선거 같은 큰 이동이나 접촉이 발생할 예정이라 접촉 후 일주일에서 이주일 뒤인 4월 말까지의 추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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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식]네, 또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선거일까지의 어떤 사회적 접촉이 증가한 부분은 4월 말까지는 봐야 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 우리가 생활방역에 대한 의견 이런 것들 공유하고 좀 생각을 맞춰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경래]4월 말까지는 그래도 힘들어도 참으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최근에 좋은 소식이 있었어요. 국내 연구진이 세계 처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전체 지도를 완성했다. 이게 백신 개발하고 이게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건가요? 어떤 기대를 가져야 되는 건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 엄중식]굉장히 밀접한 그런 연관관계를 갖고 있고요.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하려면 바이러스 구조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효과가 좋고 이런 안정적인 백신이나 치료제를 만들려면 이용하기 쉬운 바이러스 유전자 부분이 어디인지를 알아야 되고 바이러스에 취약한 구조가 어디인지를 알아야 되는데, 이런 기본적인 자료를 만든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긍정적인 소식들도 들어오지만 4월 말까지는 어찌됐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그 다음을 준비는 생활방역의 개념이라든지 다음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4월 말 잘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완성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전체 지도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전체 지도를 완성했다. 좋은 백신이나 치료제를 만들려면 바이러스의 구조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런 기본적인 자료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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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상대 당에서 방금 말씀하신 그 부분을 많이 이야기하더라고요. 지금 강동갑이 사실 장관 하고 이러면서 지역구가 비어 있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지역에 대한 어떤 공약이라든가 이런 거 조금 말씀해주세요. 진선미]그것은 정말 너무 일부분들의 말씀만 들으신 거고요. 실제로 아시잖아요. 지역위원회는 저 말고도 우리는 이번에 지난 지방선거에 압도적으로 승리를 해서 시의원이 전부 우리 쪽 당 의원님들이셨고 구의원도 여섯 분이나 되셔서 늘 제가 이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같이 다 논의했고 또 제가 국무위원이기 때문에 더 우리 지역의 현안들을 조금 더 편하게 입장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들을 전달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건 사실과 전혀 다르고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지하철 9호선이 정말 숙원 사업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이틀 전에 기본 계획이 국토부에서 승인이 났거든요. 그 과정에서 정말 열심히 일한 것들을 대부분의 주민들은 다 알고 계세요. 계속 그렇게 쭉 밀고 가겠다, 이렇게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김경래]시간관계상 간단 간단하게나마 현안들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이셨으니까 이게 N번방 사태, 이 사건 굉장히 관심 많으실 겁니다. 국회 가시면 만약에 가시게 되면 이거 어떻게 근절, 해결방법 어떻게 추진하실 생각이세요?

지역위원회의 시의원이 모두 우리 당 의원이었고 다같이 논의하여 우리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들을 전달할 수 있었다.

지난 지방선거에 우리가 압도적으로 승리를 해서 지역위원회가 나뿐만 아니라 시의원이 모두 우리 당 의원이었고 구 의원도 여섯 명이나 있었다. 이에 모두 함께 논의했고 내가 국무 위원이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우리 지역의 현안들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들을 전해줄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열심히 일한 것을 대부분의 주민들이 모두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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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저는 조금 더 여러분들께 희망을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 사실 2015년 소라넷 폐지때부터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을 계속 이야기해왔고 여성가족부에 가있을 때도 이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인 대안들을 마련해왔거든요. 그런데 이제 지금 우리가 더 집중해야 되는 건 결국 진짜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아주 전 방위적인 어떤 재교육 그러니까 고민할 수 있는 어느 한 사람의 단순한 호기심이나 욕망을 채우는 일이 누군가는 목숨을 버릴 만큼 심각한 범죄다, 이런 것들을 공감해내는 그 노력들을 다양한 정책과 입법으로 만들어내야죠. 저는 그 일을 정말 제대로 해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가해자들도 사실 어떻게 보면 피해자일 수 있잖아요. 본인이 조금도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교육받고 생각할 기회가 있었다면 그렇게 일탈을 안 할 수도 있는데, 지금 검거되는 가해자들이 10대들도 많잖아요. 김경래]알겠습니다. 진선미]꼭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김경래]공통 질문을 빠뜨릴 수가 없어서 이질문부터 2개 먼저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강동갑 지역에 왜 진선미여야 하는지, 이수희가 아니라 왜 진선미여야 하는지, 이이야기부터 잠깐 간단하게 시간이 많지 않아요, 한 1분만 말씀해주세요. 진선미]강동갑에 제가 왜 되어야 되느냐 하면 저는 강동댁이거든요. 강동에 수많은 분들의 애환과 어려움 이런 것 다받아줄 수 있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하세요, 누나 같고 동생 같고 언니 같고 딸 같고 이렇게 이야기하시거든요. 그만큼 친근하게 옆에 가서 많은 문제들을 함께 손 붙들고 해결할 수 있고요. 또 여러 가지 우리 강동갑의 특징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들을 지금까지 강동이 키워주셨기 때문에 그 경험들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디지털 성범죄의 정책과 입법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진선미는 친근한 강동댁이 강동 갑에서 당선돼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진선미는 여성가족부에 있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왔던 디지털 성범죄에 관한 정책과 입법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이 문제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는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동 갑 지역이 진선미가 당선돼야 하는 하는 이유를 강동을 잘 아는 친근한 강동댁이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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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바로 연결하죠. 할 말씀 많으시겠죠. 미래통합당 이수희 후보님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희]안녕하십니까? 미래통합당 2번 이수희 후보입니다. 김경래]후보님도 투표하셨어요, 사전투표? 이수희]아니요, 아직 못했습니다. 김경래]보통 사전투표를 하시나요? 나중에 본투표하실 때 하시나요? 이수희]저는 본투표를 계속해왔습니다. 김경래]아, 그렇게 하시려고. 오늘도 지금 밖에 나가 계신 거죠? 유권자들에게. 이수희]지금 출근 인사하다가 차 안에서 전화받습니다. 김경래]아이고, 감사합니다. 지금 진선미 후보 말씀 들으셨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선미 후보가 지금까지 강동댁으로 열심히 일을 했다, 지역구 현안도 잘 챙기고, 이런 말씀해주셨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수희]아마 진선미 후보께서 제일 지금 아픈 부분, 지금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불만을 터트리는 부분이 그거거든요, 지역 현안을 챙기지 않았다. 아마 그래서 더 그 말씀을 강조하시는 것 같은데요. 아마 이 방송을 들으신 주민들께서 다 알고 계실 거고요. 그러니까 다른 것보다 지역 현안을 챙기지 않았기 때문에 특히나 지하철 9호 선 4단계 사업에 주민들이 서명받고 주민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추진을 했는데, 그때 의지했던 국회의원이 정작 진선미 후보가 아니라 옆 지역에 있는 하남의 이헌재 의원이었다는 거예요. 지금은 무소속이지만 당시는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죠. 이런 것은 뭐 SNS상으로 인터넷에 검색하면 금방 나오고 그런 불만들이 있다 보니까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도 있었고 지난 4년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반추해보면 글쎄요, 지역 현안을 잘 챙겼다고 하는 그 말씀을 지역 주민들 어떻게 받아들일지 저는 의문입니다.

진선미가 지역구를 열심히 챙긴다고 하는 김경래에게 이수희는 진선미의 최대 약점이 지역구를 못 챙긴 것이라고 한다.

김경래는 전화로 미래통합당 이수희 후보에게 사전 투표하냐고 물으니 이수희는 본 투표를 한다고 한다. 김경래는 진선미가 강동댁으로 열심히 지역구를 챙기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이수희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에 주민들이 옆 지역구인 이헌재 의원을 의지 했던 것을 상기하며 진선미의 최대 약점이 지역구를 챙기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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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내 솔직한 심정이에요, 그게. 김경래]지금 마음이 복잡하신 거죠, 그러면? 김종인]복잡할 수밖에 없죠, 선거 도중에 그런 사태가 일어나고 하니까. 그러나 과거 일에 대해서 내가 이러고 저러고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지만 내 심정 자체는 그렇다는 이야기예요. 김경래]그러면 어떻게 이게 수습이 되겠습니까? 앞으로 방침이나 이런 것들, 방향 같은 것 말씀을 유권자들에게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김종인]그래서 제가 어저께 전국의 후보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어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했고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단호하게 처리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겁니다. 김경래]그런데 이게 참 정치인들 막말은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닌데, 미래통합당에서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종인]내가 뭐 그 원인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는데,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합치다 보니까 그런 불상사가 나올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김경래]알겠습니다. 심사가 복잡하시다니까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선거 이야기 넘어가겠습니다. 거대 양당 다 과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해찬 대표가 과반 승기 잡았다, 좀 자신 있는 어투로 이야기를 했어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도 과반 자신하십니까? 어떠세요?

선거 도중 일어난 미래 통합당 후보의 막말 사태에 대해 복잡한 심경이고, 후보자들에게 재발 방지를 위한 경고를 했다.

선거 도중 미래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복잡한 심경이다. 유권자들에게 앞으로의 방침을 보이는 차원에서 후보자들에게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재발될 경우 단호히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유독 미래 통합당에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나는 이유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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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당연한 거죠. 김경래]알겠습니다. 지금 가장 관심이 많은 것 몇 가지 현안을 여쭤보겠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경제 이야기겠죠. 지금 어제 대국민 사과하시면서 대학원생, 대학원들에게 100만원씩 지급하겠다, 이런 말씀하셨잖아요. 이것 좀 현실성이 있느냐? 이런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김종인]현실성이라는 것은 정부가 결심을 하면 현실성이 있는 것이고 어저께 말씀 드린 것은 지금 단순하게 내가 대학생들에게 선심으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대학생들의 절규입니다. 지금 이런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참 알바도 할 수 없고 가정의 형편도 어려워지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절규를 갖다가 듣고서 정부가 그러한 절규에 대한 좀 반응을 보여서 빨리 그러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던 거예요. 김경래]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같은 당에 계시죠. 유승민 의원이 반박을 했습니다. 대학원생들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어려운 사람들도 많고 선거 앞두고 원칙 없이 돈 쓰는 것은 곤란하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종인]아니, 그거 내가 그러니까 그 사람 말하는 것에 대해서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아요.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를 모르겠지만 본인도 정치인으로 살아있다는 무슨 자기 과시를 하기 위해서 자꾸 그런 소리를 하는 것 같은데, 별로 내가 거기에 신경을 안 씁니다. 이게 지금 단순히 내가 단독적으로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구성하고 있는 경제비상대책위원회에서 여러 사람들의 논의를 거쳐서 나온 이야기인데 당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벌떡 일어나서 그런 소리를 한다는 것은 나는 도대체 납득이 되지 않는 사람이에요.

코로나로 힘든 대학원생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한 것은 정부에 대한 요구였고 곤란하단 반박에 이해가 안 된다.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하는 대학원생들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말은 절규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조치를 정부가 취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었다. 다른 어려운 사람도 많고 선거를 앞두고 원칙 없는 지출을 곤란하단 반박이 있었지만, 이해가 가지 않았다. 혼자만의 판단이 아니라 경제비상대책위원회에서 여러 사람들의 논의를 거쳐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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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원래 황교안 대표도 50만원 1인당 지급하자, 이런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 이야기도 지금 당에서 논의를 거쳐서 이야기를 하신 거잖아요. 김종인]그러니까 황교안 대표가 50만원 발표한 것은 우리나라 최저 생계비의 기준이 190만원인가 그래요. 그러니까 4인 가족 기준으로 해서 하면 50만원씩 하면 200만원 아닙니까? 그 수준에 맞춰서 발표를 한 거예요. 김경래]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그동안 통합당 입장에서는 사실은 이렇게 현금 지급하는 게 이게 포퓰리즘이다, 현금살포다, 이렇게 비판적인 입장이었는데 바뀌었어요, 선거를 며칠 앞두고. 김종인]그것은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지금 코로나 사태라는 것은 아주 우리가 예기치 않았던 긴박한 사태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지원이라는 것이 즉각적이고 직접적이지 않으면 별로 효과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겁니다. 김경래]김종인 위원장께서는 그러면 선별적으로 지급하지 말고 일단 보편적으로 50만원이 됐든 100만원이 됐든 여건이 되는 대로 지급하고 나중에 세금으로 걷자, 이런 입장이신가요, 기본적으로는? 김종인]아니, 무슨 세금으로 걷자고 하는 말 자체는 그건 어폐가 있는 이야기고 지금은 코로나 사태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의 천재지변으로 생각하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천재지변이 나서 복구할 적에 무슨 정부가 예산을 도입해서 복구하고 나면 그걸 세금으로 거두어들이는 그런 발상 자체는 있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내가 통합당의 선대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정부 재정을 빨리 항목 조정해서 한 20% 정도 항목 조정을 하면 한 100조 원의 예산을 확보를 해서 이 코로나 사태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경제적인 어려운 문제들을 지금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노력을 해달라고 내가 당부를 한 거죠. 그리고 대통령의 고유의 권한인 행정명령만 발동할 것 같으면 금방 이거 할 수 있어요. 이것은 시간을 끌고 이것저것 논의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통합당이 빠른 지원을 위해 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변경했고, 정부재정을 항목 조정하면 지원금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황교안 대표가 우리나라 최저 생계비 기준 190만원을 4인으로 나누어 1인당 50만원의 지급 기준을 발표했다. 통합당이 지원금 지급에 대해 비판적이던 입장을 바꾼 것은 긴박한 코로나 사태에 즉각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이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정부재정을 20% 정도 항목 조정하면 100조원의 예산을 지원금의 재원으로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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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노 후보께서는 사실은 순천시장을 2번 지내셨잖아요. 그렇죠? 노관규]그렇습니다. 김경래]그런 면에서 보면 소병철 후보보다 지역에서는 아는 사람도 많고 인지도가 높을 것 같기도 한데, 실제로는 어떤 분위기입니까? 본인이 보시기에는? 노관규]전반적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노관규 한 번 이번에는 보내야 된다는 분위기입니다. 김경래]국회로? 노관규]예, 왜냐하면 지역도 가장 잘 알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고 있는 거죠. 아시다시피 저는 고졸 출신에 고시 합격해서 검사가 돼서 시장까지 한 사람입니다. 세상에 주류들만 전부 다 판치는 세상에 비주류 후보 누구 하나는 들어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전부 다들 자기들끼리 인맥 잡아서 하는 세상에 누군가는 학벌과 집안과 지역의 벽을 깨는 사람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마 그런 사람으로 노관규가 이번에는 한 번 가야 된다, 그동안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이런 분위기입니다. 김경래]검사 출신이라고 말씀하신 김에 아까 소병철 후보께 여쭤본 거 똑같은 거 여쭤볼게요. 지금 감찰을 한다고 그러는데 윤석열 총장이 막고 있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검사 출신이시니까 잘 아시잖아요. 노관규]우선 저도 잠깐 아까 소병철 후보 얘기 들었는데요. 30년 동안 검찰에서 고검장까지 한 사람들은 뼛속과 피까지 다 검사라고 봅니다. 그런 분들이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고요. 수사와 감찰은 분리가 되어야 맞는 거죠. 저도 언론 보도만 봐서 내용을 선거하느라고 잘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여러 이유들이 있을 것인데, 잘못하면 감찰해서 처벌받는 것은 공무원의 기본적인 거죠.

노관규 후보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학벌 및 인맥의 벽을 깨는 사람으로 이번 선거에서 소병철 후보보다 더 적합할 수 있다.

노관규 후보는 순천시장을 2번 지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다. 또 고졸 출신에 검사를 거쳐 시장까지 하여 인맥과 학벌의 벽을 깨는 사람이다. 이런 연유로 이번 선거에서는 소병철 후보보다 노관규 후보가 더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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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알겠습니다. 지역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요. 가장 앞세우시는 이야기하고 싶으신 공약 있으면 소개해주시죠. 노관규]사실은 순천에 지금 다른 공약이 무용지물입니다. 왜냐하면 순천 인구가 28만이 넘는데 지금 5만 5천의 신도시가 찢어져서 옆 동네 선거구로 날아가버린 이런 상황이 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되돌리지 않고는 다른 공약을 하는 것이 난센스가 되어버린 그런 현상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국회에서 저지른, 거대 정당이 저지른, 민주당이 저지른 정치폭력에 대해서 우선은 시민들이 틀렸다고 이번에 심판해주셔서 이 지역을 되찾아오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공약들은 의과대학 설립이라든가 서울과 거리를 좁히는 문제라든가 기타 등등은 노관규 후보가 다 이제까지 발표한 공약들을 소병철 후보도 뒤에서 뒤따라서 하고 있으니까 아까 아마 청취자 분들이 들으면서 다 이해가 되셨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김경래]공약은 좀 비슷비슷하다, 이런 이야기가 있던데 맞나요? 노관규]저는 조금 다른 게 저는 여기에서 정원박람회를 했던 사람입니다, 2013년에. 그래서 2023년에 정원박람회를 가장 잘 준비할 수 있는 후보고 도시 재생을 가장 잘 시킬 수 있는 후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순천에 맞는 일자리를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해야죠. 생태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일자리 같은 것들을 가장 잘 만들 수 있고요. 또 다른 하나는 지방이 다 소멸되어 가고 있는데 거점 도시 중심으로 재편되는 이 전남 여러 사정을 봤을 때 순천을 가장 거점 도시로 잘 만들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순천은 민주당의 정치 폭력을 심판하는 것이 중요하고 노관규 후보는 순천을 거점 도시로 만들 수 있는 후보이다.

순천 지역의 공약들이 무용지물인 상황이므로 민주당의 정치 폭력을 시민들이 심판하여 옆 동네 선거구로 빼앗긴 지역을 되찾아 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병철 후보가 노관규 후보의 공약을 뒤따라 하고 있지만 노관규 후보가 내세우는 차별화된 공약들이 있다. 그는 도시 재생과 생태 기반 일자리 창출을 가장 잘할 수 있으며 순천을 거점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최경영의 최강시사

김경래]4.15 총선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호남 지역의 최대 격전지 중에 하나입니다. 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선거구 획정이 이번에 좀 바뀌어서 이름이 복잡합니다. 여기가 두 후보가 검사 출신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 무소속 노관규 후보, 미래통합당이 아니라. 두 후보가 맞붙어서 굉장히 관심이 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또 이 지역이 표심이 예측하기가 힘든 지역 아니겠습니까? 먼저 더불어민주당 소병철후보부터 연결하고 그 다음에 무소속 노관규 후보 연결하겠습니다. 소병철 후보님, 안녕하세요? 소병철]안녕하십니까? 뉴스타파 청취자 여러분. 김경래]아닙니다, 김경래의 최강시사고요. 제가 뉴스타파 기자입니다. 소병철]아, 그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경래]알고 계시죠? 소병철]네, 네. 김경래]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계시는 시간인가요? 소병철]네, 아침에 길거리에서 출근 인사 중입니다. 김경래]아, 인사 중에 잠깐 전화하시는 거군요. 소병철]그래서 우리 사랑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날씨가 쌀쌀합니다. 희망찬 따뜻한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하십시오. 김경래]김경래의 최강시사 이것은 전국 방송이라서 순천분들도 많이 듣고 계실 겁니다. 소병철]청취율이 아주 높습니다. 김경래]큰일 났어요, 너무 높아서. 지금 현재 판세는 어떻습니까? 조금 뭐라고 할까요, 박빙이다, 이런 보도는 봤습니다. 현장에서 느끼시기에는 어때요?

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무소속 노관규 후보의 격전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선거구가 호남 지역 최대 총선 격전지로 불린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검사 출신이며 표심이 예측하기 힘든 지역이라 두 후보가 맞붙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소병철 후보는 아침에 길거리에서 출근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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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51번은 어쨌든 동선 지금 확인 중이라는 말씀이신 거죠? 박원순]예, 정확한 것은. 이미 저희들이 1차로 파악해서 117명에 대해서는 벌써 자가격리도 들어가고 또 전면 검사도 해서 지금 아마 오늘 중으로 검사는 이미 그 사람들 끝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거의 절반인 70여 명에 대해서 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런 말씀입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학원도 좀 문제인데, 노량진의 대형 공시학원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잖아요. 판정을 받았는데 그러면 영업중단이라든가 유흥업소와 같은 그런 조치가 취해지는 건가요? 아니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앞으로 학원은? 박원순]맞습니다. 학원은 이렇게 정부의 필수 제한 업종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서울시는 밀접접촉 대상에 포함시켜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휴원을 공고해왔습니다. 그래서 총 서울에만 2만 5,096개의 학원이 있어요. 그래서 운영중단을 권고하는 이런 공문과 문자도 보냈고 또 무작위로 방문해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래도 휴원율이 좀 높아졌는데, 최근 와서 다시 문을 여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긴장하고 시교육청과 함께 현장 점검에 지금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서울시가 학원 휴원을 적극적으로 공고해 휴원율이 높아졌지만 최근 다시 문을 여는 경우가 생겨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학원은 정부의 필수 제한 업종은 아니지만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휴원을 공고해왔다. 서울에 총 2만여개의 학원이 있어서 운영중단 권고 공문을 보내고 무작위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휴원율이 높아졌지만 최근 다시 문을 여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서울시도 시교육청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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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한 5개월 됐다고 보면 되나요? 정치에 뛰어드신 지. 장혜영]그렇다고 할 수 있죠. 김경래]어떻습니까? 밖에서 보는 것하고 안에서 실제로 선거운동도 해보시고 이러니까. 장혜영]밖에서 봐도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안에 오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은 그냥 약과였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김경래]그래요? 어떤 부분이 제일 어려워요? 장혜영]일단 할 일이 진짜 많아요. 김경래]그래요? 스케줄이 빡빡하군요. 장혜영]맞아요. 드러나는 일과 드러나지 않는 일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또 이제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 만나는 게 참 힘이 많이 듭니다. 김경래]‘내 모든 것을 걸고 하겠다.’ 이게 정의당 입당하고 첫 인터뷰에 나왔던 멘트라고 합니다. 모든 것을 걸고 무엇을 하겠다는 거죠? 장혜영]무엇을 하겠다는 질문을 주신다면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불평등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해소하겠다는 약속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제 제가 지금 오전에 이 시간에 여기 와 있는 이 순간에 저는 제 동생, 12시간 돌봄이 필요한 동생하고 둘이 사니까 제가 여기 있으면 누군가는 거기 있어야 되잖아요. 김경래]그렇죠. 장혜영]그런데 이 순간에 안타깝게도 제 동생 곁에 있어주는 것은 국가나 사회가 아니라 제 친구들이에요. 김경래]그래요? 장혜영]이게 바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사실 사람이 갖고 있는 것 중에 대체할 수 없는 것은 시간이잖아요. 그 모든 것을 걸고 저나 제 동생과 같은 사람들도 한 몫의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정책적인 토대 만들겠다, 이런 약속을 드렸던 것이죠.

정치에 입문하자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으며 '내 모든 것을 걸고 하겠다'는 의미는 불평등 해소를 뜻한다.

정치에 입문하자 생각보다 많은 업무량과 위선적인 사람들을 상대하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정의당에 입당하면서 가진 첫 인터뷰에서 나왔던 '내 모든 것을 걸고 하겠다'라는 멘트의 의미는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는 12시간 돌봄이 필요한 동생을 국가나 사회가 아닌 친구들이 돌보는 현실을 해소하는 정책적인 토대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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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또 숙제 중에 하나가 이건 질문 자체가 낙인 찍기, 이런 게 될 수도 있어서 좀 조심스러운 질문이지만 메갈리안 아니냐? 과격한 페미니즘 단체라고 해야 되나요? 어쨌든 그것은 설명하기 나름인데 본인을 메갈이라고 규정하는 것 아니냐? 어떻게 메갈 페미니스트를 국회로 보낼 수 있느냐? 이렇게 비난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하시겠어요? 장혜영]제가 드릴 수 있는 대답은 한결같은 것이고요. 저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성에 대한 구조적인 폭력과 차별에 반대하는 아주 평범한 페미니스트 정치인이고요. 그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폭력적인 방식으로 운동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경래]메갈이라는 단체에서도 그런 것들은 용납할 수 없다, 내부에서도. 그런 건가요? 장혜영]이 얘기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하면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짧기 때문에 저는 아주 평범한 페미니스트다라고 하는 말씀 반복해서 드립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당 이야기도 좀 해볼게요. 당이 지금 지지율이 약간 좀 정체되어 있는 느낌도 있고 최근에 오르는 느낌도 있고 그래요. 당 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지금? 장혜영]당 내 분위기는 선거 치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나는 여성에 대한 구조적인 폭력과 차별에 반대하는 페미니스트 정치인이고 당내 분위기는 선거를 치르느라 정신이 없다.

과격한 페미니즘 단체라고 본인을 규정하는 사람을 국회로 보낼 수 있느냐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여성에 대한 구조적인 폭력과 차별에 반대하는 평범한 페미니스트 정치인이다. 한편 당의 지지율이 정체되는 느낌과 오르는 느낌이 있는 가운데 당내 분위기는 선거를 치르느라 정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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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4.15 막판 표심을 잡을 복안, 각 당 선대위원장과 릴레이 인터뷰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9일째 달리고 있는 분입니다. 희망과 통합의 천리 길 400km 국토대종주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중앙선대위원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철수]안녕하십니까? 김경래]지금 달리기 상황 여쭤봐야 되는데 어제 좀 일이 생겨서이것부터 하나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 세월 호 유족들과 관련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보도 보셨나요? 안철수]네, 참 큰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제1야당이 제대로 된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를 해야만 되는데 그렇게 막말로 어떻게 선거를 해보려는 이러한 모습에 정말 큰 실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이럴 때야말로 저희 국민의당이 제대로 서서 정부여당을 견제를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다시 한 번 더하게 됩니다. 김경래]차명진 후보도 처음도 아니고요, 세월 호 관련된 막말이. 그리고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반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거 왜 그런다고 보세요? 안철수]가장 중심에는 진영 논리, 진영 정치가 있습니다. 무조건 상대방을 적으로 돌리고 우리 편은 항상 옳고 상대편은 항상 틀리다. 그건 사실은 민주당 쪽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렇게 두 거대 양당이 오랫동안 싸워오다 보니까 무조건 눈앞의 상대만 어떻게든 모욕 주고 넘어뜨리면 된다는 이런 정치 풍토가 만연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여의도 정치가 서로 상대방만 보고 물어뜯는데 실제로 심판은 국민 아닙니까? 그래서 정말 정당한 사람인데 억울하게 쓰러져 있으면 손을 잡고 일으켜서 이겼다고 판정해주는 것도 국민들이십니다. 여의도 정치가 그 점을 깨닫는 이런 총선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토대종주에 나선 안철수는 이번 총선을 통해 거대 양당이 실제 정치의 심판은 국민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원한다.

400km 국토대종주에 나서 9일째 달리고 있는 안철수는 미래통합당 차명진의 세월호 유족 관련 발언에 대해 큰 실망을 했다. 제 1야당이 여당에 대한 제대로 된 견제 없이 막말로 선거를 하려는 모습에 국민의당이 더욱 정부여당을 견제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진영 논리에 빠진 거대 양당이 실제 정치의 심판은 국민들이라는 것을 깨닫는 총선이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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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일단은 저는 소수정당에 몸을 담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지면이 많이 없었습니다. 김경래]맞아요. 박창선]1장? 김수민]앞뒤로 1장을 쓰는 거라서 글씨도 굉장히 작게 들어가고 한 번 결단을 내려서 글씨를 넣을 공간을 비우고 만화를 삽입했어요. 이런저런 계층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걸어가는 듯한 그런 구성들을 제한된 지면에서 어떻게 하는지 그런 것들을 눈여겨 보는 편이죠. 김경래]색깔 이야기가 나왔으니까여기부터 가볼까요? 색깔 중에 이게 그런데 좀 주관적이잖아요, 색깔은. 박창선]굉장히 주관적이죠. 김경래]그렇죠? 이게 어떤 색깔이 더 낫다, 이런 건 없죠? 박창선]그런 건 없는 것 같고 그런데 색깔이 어떤 그런 정치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분명하긴 한 것이 사실 진보 쪽도 계속 초록색 아니면 빨간색을 쓰다가 예전에는 그리고 보수 쪽도 원래는 파란색으로 주로 썼잖아요. 김경래]주로 파란색이었죠. 박창선]그래서 예전에 한나라당까지 파란색이었다가 새누리당 때 갑자기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그런데 공교롭게 또 그러면서 승기를 잡았단 말이에요. 그리고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원래 붉은색과 초록색을 쓰다가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문재인 대통령 이렇게 갑자기 승기를 잡고 이렇게 바뀌면서 이런 컬러나 이런 것들이 조금 국민들에게 있어서 쇄신과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수단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대부분 하게 되게 된 거죠.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색깔 교체로 인해 승기를 잡은 예로 당의 대표 색깔은 쇄신과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단이 되었다.

각 당을 대표하는 색깔은 주관적이지만 정치적인 영향을 끼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색깔 교체로 인해 공교롭게도 승기를 잡았던 예가 있다. 이 때문에 당의 색깔은 국민들에게 쇄신과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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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게 궁금하던데, 정당과 상관없이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뭔지, 이런 게 있어요? 박창선]일단은 파란색 쪽을 가장 좋아한다고 얘기는 하는데. 김경래]선호도가. 박창선]네, 그런데 이것도 계층마다 다 다르고 나이 드신 분들과 또 젊은 사람들이 보는 색깔도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컬러는 사실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고요. 김경래]이번 공보물로 이야기를 들어가봅시다. 딱 보셨을 때 한번 일별을 쭉 하셨을 것 아닙니까? 어떤 공보물이, 정치적인 지향 이런 걸 다 떠나고 생각해보죠. 박창선]네, 정치적인 이야기 없이. 김경래]그런데 이제 뭐 내용도 중요하니까 다 복합적이긴 한데, 어쨌든 공보물로만 보면 어떤 공보물이 가장 눈에 띄었어요? 잘 만들고 못 만들고의 문제보다 더 약간 포괄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어떤 공보물이 가장 눈에 띄고 눈에 들어왔는지 어떻습니까? 김수민]저는 두 당인데요. 하나는 민중당. 김경래]아, 민중당. 김수민]표지가 약간 그래피티 같은 그런 독특한 느낌을 줬고요. 김경래]많아서 찾지도 못하겠네. 민중당 그리고요. 김수민]그리고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창선]임팩트가 아주 어마어마했고. 김수민]그리고 하얀색의 배경을 썼는데 오히려 더 눈에 더 잘 띄는, 특별한 정당의 로고색이 없는 정당인 거죠. 그런데 다른 데는 다 이렇게 주요 색깔이 있으니까 오히려 거꾸로 국가혁명배당금당 공보물이 좀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비티 같은 표지를 갖춘 민중당과 하얀색 배경을 사용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공보물이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람들이 파란색을 가장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계층마다 연령마다 보는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색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보물을 보면 민중당은 그래피티같은 표지로 독특한 느낌을 준다. 또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특별한 정당 로고색이 없어서 오히려 하얀색 배경이 눈에 잘 띄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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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번호가 없으면서. 박창선]숫자가 없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김경래]그렇군요. 김수민]그리고 정의당 지지층은 아무래도 좀 고집스러운 주관이 있는. 김경래]소신이 있는. 김수민]그래서 투표 때 당나귀 투표라고 하는 급하게 찍는 이런 층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기호가 없더라도 투표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 수도 있다는. 박창선]그런 측면이 정의당을 찾아서 찍겠죠. 김경래]그런데 정의당 공보물에 대한 디자인이라든가 이런 평가는 굉장히 높게 하셨더라고요, 디자이너께서. 박창선]개인적으로는 되게 깔끔하고 잘했다고 생각이 돼요. 이게 군더더기가 없다고 해야 될까요? 엄청 특이하게 이게 잘했다, 사실 이것보다는 그리고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이스아이 QR도 집어 넣어주고 좀 배려가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중요한 건 시각장애인이 이걸 볼까요?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김경래]알겠습니다. 시간이 금방 가네요. 여기까지만 듣고요. 각각 최고의 공보물 하나씩만 뽑고 마무리하죠. 김수민 평론가, 뭡니까? 김수민]저는... 김경래]혁명배당금당입니까? 김수민]눈에 잘 띄는 국가혁명배당금당 뽑겠습니다. 김경래]디자이너께서는. 박창선]저는 일단 정의당 쪽이라고 생각을 하고 숫자를 넣었으면 아마 완벽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이번 정의당 공보물은 깔끔한 디자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이스아이 QR 삽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소신이 있고, 다소 고집스럽다고 볼 수 있는 주관이 있다. 정의당 지지자들은 급히 투표를 하는 이른바 당나귀 투표자가 아니므로, 기호가 없어도 정의당을 찾아서 투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의당 공보물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각장애인을 배려해 보이스아이 QR를 삽입한 유일한 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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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그런 비판들이 일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비례 추천 순위를 보면 먼저 1번 최연숙 후보 현장 전사인 대구 동산 간호사께서 추천이 되었고요. 그리고 또 청년 정신으로 반칙과 기득권을 깨뜨리려고 하는 청년들 그리고 보육과 돌봄을 책임지는 일하는 엄마들 등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국민의당이 국민께 가장 먼저 호소 드리고 저희 국민의당이 가장 먼저 개혁하려고 하는 부분이 정치고 일하는 정치라는 국회로 정말 국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부분이 가장 큰 공약이고 국회개혁과 관련해서는 국회법이나 정당법 등 개혁도 중요하지만 국회의 실질적인 운영과 기능과 관련해서 역할을 해야 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저희 공약의 측면에서 현역 의원들이 우선순위로 추천이 된 것 같습니다. 김경래]지금 지지율이 대구 봉사활동 안철수 대표할 때 많이 올랐다가 지금 좀 정체 상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몇 석 정도 예상하십니까, 지금? 권은희]저희 중도 정치를 지지하고 살펴보시고 계시는 유권자들은 끝까지 지켜보면서 과연 국민의당이 신뢰를 받아서 잘할 수 있을까를 꼼꼼히 점검하고 계신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국민의당이 국회에서 정말 일하는 국회로 국회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최소 10석 이상의 의석으로 국회에서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 예상 의석수는 최소 20석이고 그리고 국민의당이 국회에서 가장 역할을 잘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정말 원내 교섭단체가 구성이 되면 21대 국회에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들께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당이 최소 20석 이상의 의석과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한다면 21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로 달라질 것이다.

일하는 정치, 정치 개혁이 국민의당이 공약이고 이를 위해 국회법 등의 개혁도 중요하지만 국회의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부분을 고려해 현역 의원들이 비례 추천 우선 순위로 했다. 국민의당이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10석 이상이 필요한데 예상하고 있는 의석수는 최소 20석이다. 원내 교섭단체가 구성 되면 21대 국회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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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대전 중구가 지금까지 선거의 성적표를 보면 보수 정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역입니다, 대전 중구라는 지역이요. 황운하]맞죠. 김경래]거기에 출마를 하시면서 이 정도 성적, 지금까지의 지지율이라든가 여론조사 예상을 하신 부분입니까? 아니면 부족하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십니까? 황운하]저는 굉장히 늦게 시작했지 않습니까? 늦게 시작했고 또 상대방께서는 구청장 선거 3번, 국회의원 선거 1번 이번에 또 하면 다섯 번째 중구 지역에서 선거를 치르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뒤늦게 출발한 제가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러나 저의 소신과 용기에 대해서 밀어주시는 중구민이 많으시기 때문에 제가 무난히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최근에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 언론에 보도된 것만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만 보면 일정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처음에 1.3% 격차에서 가장 최근 조사 시점 기준 가장 최근 조사에 따르면 12%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낮은 자세로 조금 더 겸손하게 조금 더 진솔한 마음으로 진실되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간다면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루어달라, 중구 부흥을 반드시 이루어달라, 소신 있고 용기 있는 정치인으로 정치개혁을 해달라, 이런 지역민들의 흐름, 바람에 제가 부응할 수 있는 후보로 선택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전 중구는 보수 정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역으로 겸손하고 진솔하게 다가간다면 후보로 선택될 수 있다고 본다.

대전 중구의 선거 성적표를 보면 보수 정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의 여론조사를 보면 처음에 1.3% 격차에서 가장 최근 조사에는 12%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에 있다. 조금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진솔한 마음으로, 진실하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간다면 후보로 선택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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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일 안하면서 경찰에서 월급 받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하던데. 황운하]그래서 저는 둘 중에 하나는 제가 받아야겠죠. 하나는 연금 아니면 월급 둘 중에 하나는 받아야겠죠? 그렇죠? 저는 연금은 못받고 있습니다. 연금 수준의 감액된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제가 사실은 저에게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합니다, 연금 아니면 월급 둘 중에 하나를 받아야죠. 그러나 그것을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기부하기로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받아서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경래]경찰을 그만두지 않으려고 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거고요. 황운하]검찰의 방해 때문에 그런 것이죠. 김경래]그런데 황운하 후보께서는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으세요, 분명히. 있는데 지역적인 현안에 대한 것은 약한 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전 중구의 가장 중요한 현안, 이런 부분 좀 말씀해주시죠. 황운하]우선 중구에 대해서 제가 상대 후보에 비해 덜 알 수도 있겠죠. 그러나 아는 것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문제 해결할 능력이 있느냐, 이것이 중요한 것이죠. 중구의 가장 큰 현안은 뭐니 뭐니 해도 원도심의 활성화입니다. 중구가 오랫동안 이은권 후보께서 구청장도 하시고 국회의원도 하시면서 오랫동안 여기 계셨다고 하지만 중구는 시간이 갈수록 낙후되어가고 있습니다. 계속 쇠락해가고 있습니다. 이 낙후된 중구를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 이 부분이 중구민들의 가장 큰 염원입니다. 저는 낙후된 중구를 부흥시킬 23가지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이른바 새숨 프로젝트, 낙후된 중구에 새 숨을 불어넣는 새숨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힘 있는 여당 또 능력 있는 정치인 또 추진력 있는 정치인이 반드시 중구붐을 이룰 것이라는 그런 자신감 있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황운하 후보는 원도심의 활성화, 즉 갈수록 낙후하는 중구를 되살리기 위한 새숨 프로젝트로 중구붐을 이룰 것이다.

황운하 후보는 연금 수준의 감액된 월급을 받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대전 중구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원도심의 활성화로 시간이 갈수록 낙후, 쇠락하는 중구를 되살리기 위해 23가지 공약을 준비했다. 즉 새숨 프로젝트로 반드시 중구붐을 이룰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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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저희들이 양쪽 후보분들께 상대방에 대한 질문 하나씩 해달라고 했는데, 이은권 후보가 이 질문을 했습니다, 태평동에 고등학교 설립하겠다고 공약하셨는데 이거 현실적이지 않다, 인구 줄고 있는데, 무슨 신설이냐? 이런 얘기거든요. 어떻게 대답하시겠어요? 황운하]태평동의 고교 설립은 태평동 주민의 20년째 숙원입니다. 이은권 후보도 2006년에 이미 중구청에 출마할때부터 연거푸 공약을 했고요. 현재 태평동에는 태평중학교 하나고 초등학교 5개 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는 어떻게 되느냐, 이것은 이른바 통합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통합 고등학교. 그래서 초등학교와 같이 있는 고등학교. 즉, 통합 초등학교 설립하는 방법이나 또는 인근 초등학교를 고등학교로 바꾸고 그 초등학교를 다른 인근 초등학교로 분산하는 방법이 있고요. 태평동에 고등학교가 신설될 필요성에는 다 공감하시지만 이것이 과연 되겠느냐는 것은 오히려 기우에 불과합니다. 좋은 학교가 들어서면 새로운 원도심 인구 유출이 줄어듭니다. 태평동만 해도 고등학교가 없기 때문에 신도심으로 이사 가는 주민들이 한 해에 수백 명이 되거든요. 이런 지역에 좋은 학교가 갖추어진다면 오히려 인구 유입의 효과가 발생하겠죠. 김경래]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똑같이 양쪽 후보에게 드릴게요. 40초 정도 왜 황운하여야 한다, 나의 강점은 이것이다,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하고 마무리하죠.

황운하 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인구가 줄고 있는 태평동에 통합고등학교를 짓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태평동은 고등학교가 없어 이 때문에 이사가는 주민들이 한 해에만 수백명이다. 이에 인구가 줄고 있는 상태에서 황운하 후보가 오히려 이 곳에 통합 고등학교를 짓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황 후보는 이 지역 5개 초등학교를 활용해 고등학교와 같이 있는 통합 고등학교를 짓거나 하는 방안으로 오히려 인구 유입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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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제도 개편으로 비용 부담 늘어난 분들에 대한 배려 부족했어.. 사과드린 것 -박태희]세계 최저 수수료율, 음식 점주들도 인정하는 부분 -박태희]정액제보다 정률제 합리적이야.. 과거 방식으로 바꾸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해 -김임용]배민 깃발 꽂기를 빌미로 수수료 올렸지만, 동일업종에 대한 깃발 꽂기 제한 두면 간단해 -김임용]소상공인연합회 측과 개편 방향에 대한 대화, 예시 없었어 -김임용]소상공인 힘들게 버텨나가는 시기에 배신 느껴.. 공공앱 만들어야 김경래]3부에서는 배달의 민족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개편한다, 이렇게 발표를 한 뒤에 논란이 커졌고 결국은 사과를 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이참에 공공앱 무료앱 같은 것들을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요. 배달의 민족 쪽 먼저 연결을 해서 이번에 수수료 개편 왜 하려고 했던 것인지 그리고 사과를 했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물어보겠습니다. 배달의 민족 박태희 상무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태희]안녕하세요? 김경래]지금 정액제를 정률제로 바꾸려고 했던 거잖아요, 말하자면 큰 틀에서 보자면요. 그 부분에서 어떤 부분을 사과를 하신 겁니까? 아예 철회를 하신 겁니까? 박태희]아니요, 철회가 아니고요. 저희가 너무 두 가지에 주목을 하다 보니까 하나를 놓쳤던 것 같아요. 뭐냐 하면 저희가 도입하는 새 수수료 모델 오픈 서비스가 5.8%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주문이 늘어날 것이다, 이 두 가지에만 그 효과에만 너무 주목한 나머지 이 제도 개편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이 있거든요. 과거에 비교적 지금보다 싼값에 했던 분들이 정률제 주문율이 많아지면 곱하기 0.058 하면 좀 늘어나는 분들이 있는데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에 대한 배려를 저희가 못했던 것 같아서 그것에 대해서 사과를 드린 겁니다.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다.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기존의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배신감을 느낀다며 공공앱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배달의 민족 측은 결국 사과를 했다. 다만 배달의 민족은 계획을 철회한 것은 아니며 새 수수료 모델로 인해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에 대한 사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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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알겠습니다. 이재명 도지사 같은 경우에는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 요금 체제를 원상복귀해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주장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원상복귀할 생각은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명확하게는? 그렇죠? 박태희]아니요, 원상복귀가... 저희가 이미 이렇게 주문이 일어나고 있는데 기술적으로도 그렇고요. 이것을 과거 방식으로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이런 것은 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하고 그렇습니다. 이미 주문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김경래]알겠습니다. 오늘 설명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태희]감사합니다. 김경래]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 박태희 상무님이었고요. 바로 이어서 소상공인연합회 쪽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임용 회장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임용]안녕하세요? 김경래]지금 배달의 민족 인터뷰 들으셨나요? 김임용]예, 들었습니다. 김경래]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사실은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개편을 한 거라는 거예요, 사과는 했지만 이 체제는 유지하겠다는 것이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 부분은? 김임용]소상공인을 위해서 조금 전에 그분이 말씀하셨는데요. 그러면 그대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저는 단점으로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뭐 이 시점이 개편 시기다, 이렇게 말씀까지 하셨는데 아주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요금 체제에 대한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배달의 민족이 요금 체제에 대한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배달의 민족 측에서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개편이고, 이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배달의 민족이 실제로 소상공인을 위한다면 원상복귀를 해야 하고, 지금이 개편 시기라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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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용]영세상인들은 이용을 하지 않습니다. 김경래]아, 배달의 민족 같은 거요? 김임용]지금 아까 그분이 말씀하셨는데 그분들 위해서 이렇게 개편을 했다, 정률제로 바뀌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분들은 사용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만 판매하지. 김경래]아, 어느 정도 매출이 있는 분이 주로 배달의 민족 같은 것을 사용하신다. 김임용]그렇습니다. 김경래]그러니까 그분들도 소비자들이 직접 전화해서 배달시키는 게 더 낫습니까? 어떻습니까? 소비자들이 좀 알아야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김임용]지금 그분들도 아마 중국집 같은 데는 직접 배달하지 않습니까? 직접 배달하는 데가 있고 그렇지 않은 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몇 군데 저희가 알기로는 시장 조그마한 데 운영하시는 분들은 본인들이 사장님들이 직접 배달하시는 분, 중국집 같은 데는 자체 고용을 해서 하시는 분도 있고 개별적으로 약간의 구분은 있습니다. 김경래]지금 공공앱 같은 것들이 군산에도 있다고 하셨고 이재명 지사도 추진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것들이 만들어지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임용]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김경래]그래요? 알겠습니다. 공공앱 만드는 것 말고 다른 어떤 정부가 내놓아야 될 대책 같은 것 말씀해주신다면요, 마무리로. 김임용]지금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합병 심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고요. 이재명 지사님도 말씀을 했습니다만 이제는 정부가 개입을 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공앱이 군산에도 있다며 이재명 지사도 추진을 하겠다고 헀고, 공공앱이 만들어지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영세상인들은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배달하는 경우가 있다. 중국집 같은 데는 자체 고용을 해서 배달하기도 하고 개별적으로 약간의 구분은 있다. 공공앱 같은 것들이 군산에도 있다며 이재명 지사도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공공앱이 만들어지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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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이게 사실은 김홍걸 후보도 더불어 시민당 후보죠. 경쟁 상대라고 해야 되나요? 어쨌든 더불어 시민당 후보 김홍걸 후보도 2016년 국민의당 때와 같은 분열이다. 그리고 실제로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도 좀 결집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더불어 시민당으로 분열하지 말고 이런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아시잖아요. 최강욱]그러니까요. 일방적인 관점이죠. 더불어 시민당의 관점에서만 보자면 분열로 보일 수도 있고 왜 결집하지 않느냐, 이럴 수도 있는데처음부터 저희가 말씀 드린 것처럼 이것은 민주개혁진영의 전체 틀에서 보고 지평을 열어가는 것으로 생각을 해야 된다. 그리고 큰 틀에서 비례정당이라는 게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가 애초에 선거법을 개정할 때 취지와는 서로 지금 다 안 맞는 거예요. 그 이유는 미래한국당이라는 이상한 기형 정당이 생겼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애초에 이 비례정당들이 만들어진 이유는 미래한국당의 의석을 최소화하는 데에 목표가 있었던 것이지, 서로 경쟁해서 무슨 제 살 깎아 먹기를 하고 서로 헐뜯고 이러자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애초의 취지를 생각해보신다면 그리고 국민의당이라는 것은 지금도 있잖아요. 그런데 국민의당을 떠올릴 분들은 없을 것 같은데요. 김경래]새로 만들어진 국민의당이죠, 돌고 돌아서. 지금 총선 뒤에 어떻게 할 것이냐, 이 이야기들이 많이 궁금해합니다, 사실은. 그런데 지금 정봉주 최고위원이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본인 생각은 어떠십니까, 최강욱 후보께서는?

비례 정당을 만든 것은 미래한국당 의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며, 민주개혁진영의 지평을 열어가는 것으로 봐야 된다.

더불어 시민당의 김홍걸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도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일방적 관점이며 분열이 아니라 민주개혁진영의 지평을 열어가는 것으로 봐야 한다. 애초에 비례 정당이라는 것이 만들어진 이유가 미래한국당이라는 이상한 기형 정당이 생기면서 그 정당의 의석을 최소화하기 위한 데에 목표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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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열린민주당은 이미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 경험이 2번이나 있고요. 그런 걱정이나 질문의 바탕에는 항상 제가 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과거 정치권이나 정당을 바라보시던 프레임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죠. 우리 정치가 계속 그런 모습만 보여왔으니까 그 틀에서 이해하시는 게 어쩔 수 없다는 한계도 생각합니다만 쉽게 말하면 그런 거죠. 정봉주 의원이 애초에 기초해서 만든 당인데 나중에 그 사람의 욕심대로 내지는 그분의 희망대로 어떻게든 이게 끌려갈 수도 있고 또 합당이나 어떤 정책연대나 혹은 연합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욕망이 투영돼서 왜곡될 여지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열린민주당은 분명히 열린 공천을 통해서 순번까지 정해진 후보들로 지금 구성이 되어 있고요. 그분들이 당선이 된다고 했을 때 그것은 당 지도부에 의해서 당선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른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은 쉽게 말씀 드리자면 순번이 당 지도부에 의해서 정해진 분들이지만 저희는 당원들 또 국민들에 의해서 정해진 분들이고 그분들의 의지에 의해서 당선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뜻을 져버릴 수가 없는 것이고 당연히 그 뜻대로 가는 거죠.

열린민주당이 한 사람에게 끌려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후보의 순번은 당 지도부가 아닌 국민들에 의해 정해진다.

열린민주당은 두 차례 전 당원의 투표를 통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렸던 경험이 있다. 열린민주당은 정봉주 의원이 만든 당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욕심이나 희망이 투영되거나 그대로 끌려갈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나 열린민주당은 후보의 순번이 당 지도부가 아닌 국민들에 의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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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지지율이 앞서도 말씀드렸는데 이게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이거 약간 의외로 느끼시나요? 어떻습니까? 지금 PK에서 이렇게 엎치락뒤치락한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동연]글쎄요, 여론조사가 엎치락뒤치락한다고 언론에서의 그런 보도는 저 역시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면에 들어가서 보면 우리 지역 민심이 상당히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현재 경제는 이미 완전히 좌초될 정도로 붕괴될 정도로 되어서 있고 특히 또 이번에 민주당의 공천은 우리 지역민의 정서를 무시하는 어쩌면 안하무인식의 어떤 공천 때문에 우리 지역에도 사람이 있다, 그랬는데 이러한 공천에 대한 우리 시민들의 여론이 상당히 위반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내면에 들어가서 보면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김경래]김두관 후보는 사실 대권, 잠룡 이렇게도 구분이 되지 않습니까? 좀 대결이 부담스럽지는 않으십니까? 나동연]2012년도에 대권에 도전한 바가 있죠. 그때 우리 경남지사로 계시다 사실 경남지사를 2년을 하셨어요. 지금 아주 화려한 이런 어떤 스펙이 나와 있습니다만 장관도 7개월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뭐 장관 또 그리고 도지사, 국회의원도 있었고 국회의원도 사실은 초선이죠. 그러한 스펙을 가지고 앞에 대권에 도전을 한 바가 있습니다만 그것 때문에 전국적인 인물이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만 저는 양산 지역에서 8년 간의 시장을 역임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양산 시정에 관한 한은 아마 저보다 더 많이 아는 분은 없을 겁니다. 그 정도로 시정에 밝고 하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 지역에 대표하는 이런 인물로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중앙에서의 그런 스펙 관리를 한 분이라고 해서 그런 것에 부담을 느끼고 그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공천 때문에 시민들의 여론은 나쁜 편이다.

PK에서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 하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경제는 붕괴되기 직전이며, 지역민의 정서를 무시하는 민주당의 공천 때문에 시민들의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다. 김두관 후보는 다양한 스펙을 가지고 대권에 도전한 바가 있지만 나 역시 8년간 양산 시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양산 시정에 관해서는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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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똑같은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양산을의 가장 큰 현안이 뭐고 가장 내세우시는 공약이 뭔지 좀 말씀해주세요. 나동연]우리 양산은 동수로 이렇게 크게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천성산 이런 아주 거대한 산이 가운데 가로막혀 있어서 이 부분의 어떤 소통 문제로 인해서 특히 개발에 우리 동쪽인 웅상 같은 경우가 그동안 빠지고 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신도시의 개발은 국가사업으로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지역에서의 개발과 국가에서 이런 국가적인 개발에서는 아무래도 상대적인 비교가 있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시장 임기 8년 동안에 퍼스트 웅상을 우리 시정의 목표에다가 제일 처음에 두고 왔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현재 제가 임기 8년 동안에 다 이루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을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이루겠다고 하는 것도 물론 현재 저의 공약에 들어가 있습니다만 동서 간의 소통이 제일 시급합니다. 그래서 동서 간을 연결하는 천성산을 관통하는 이 틈내를 제가 임기 중에 꼭 만들어야겠다. 이것이 지난 상황으로도 제일 시급한 부분이기도 하고 제가 임기 중에도 국회의원들께 계속 국책사업으로 풀려고 했습니다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제가 일머리를 알기 때문에 제가 국회의원이 되게 되면 1차적으로 이부분부터 동서 간에 소통을 하는 이 천성산 터널 사업을 꼭 이루도록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나동연 시장은 웅산이 개발에서 소외됐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동서 간에 소통을 위해 청성산 터널 사업을 이루겠다고 한다.

양산은 천성산이 가운데 있어서 소통에 문제가 있고 동쪽인 웅상의 경우에는 개발에서 소외된 부분이 있다. 나동연 시장은 임기 8년 동안 웅산을 시정의 우선순위로 두었지만 임기 동안 다 이루지 못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동서 간에 소통을 위해 청성산 터널 사업을 이루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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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김두관 후보가 얘기한 KTX 양산역이라든가 신동남권 시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나동연]KTX 우리 양산역은 사실 현실적인 제약은 있습니다만 제가 현직에 있을 때도 국회의원과 같이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같이 풀어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김경래]원래 추진하셨던 사업이었다? 나동연]그렇습니다. 그게 우리 시정의 계획에도 들어가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각자 공약에도 들어가 있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현실적인 제약은 좀 있습니다. 부산역에서부터 울산역까지의 이 간극에 사실 중간에 들어올 수 있는 여러 가지 공감대를 풀어내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현안으로서 그렇게 가기도 하고 그리고 김두관 후보가 메가시티를 이렇게 주장하는 것처럼 저는 행정통합을, 그러한 것을 이번에 던집니다. 크게 담론으로 담는 것이 수도권 중심의 모든 어떤 중심이 되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산업 편중, 인구 편중 이런 부분들을 우리 양산을 중심으로 해서 경부울 경남, 부산, 울산을 하나로 묶는 행정통합에서부터 일어나야 된다. 제가 임기 중에 2012년도에 그러한 광역교통망센터를 우리 양산을 상생특구로 선언을 하면서 우리 경부울 광역단체장들 세 분을 다 모시고 양산에서 선언식도 한 바가 있습니다만 그러한 것이 행정통합의 어쩌면 아주 기초적인 단계이기도 합니다. 그런 뜻에서의 그런 큰 담론을 던져서 앞으로 수도권을 대응할 수 있는 경부울 행정통합 이것을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풀어나가려고 한다는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남, 부산, 울산, 양산을 하나로 묶는 행정통합부터 할 것이다.

김두관 후보가 언급한 KTX 양산역은 현실적인 제약은 있지만 내가 현직이었을 때도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추진했던 사업이다. 김두관 후보는 메가시티를 주장한다. 나는 국회의원이 되면 대한민국 수도권의 산업 편중, 인구 편중 부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남, 부산, 울산을 양산을 중심으로 하나로 묶는 행정통합부터 풀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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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공약이 많으실 것 같은데, 이제 매월 공약이행점검의 날을 갖겠다, 이런 얘기도 하셨어요. 제일 첫 번째로 이런 공약 점검, 숙제 검사받을 만한 공약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두관]우리 양산 시민들은 KTX를 이용하려면 멀리 부산을 가거나 울산을 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양산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 KTX 양산역 신설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진행 과정들 중장기적인 과정이긴 하지만 매월 소위 진행 과정들을 소상하게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기회를 갖고 또 시민들의 여러 가지 현안들 경청하겠다는 차원에서 공약이행점검의 날을 지정해서 한 달에 한 번씩 보고도 하고 시민들의 여러 가지 현안도 듣고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김경래]김 후보께서는 사실은 총선 후보이기도 하지만 언론이나 이런 데서는 대선 후보, 잠룡 이렇게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 대권 후보 지금 김부겸 후보 같은 경우에는 대권 선언했잖아요. 김두관 후보께서는 이런 계획은 없으십니까? 김두관]저는 2012년에 정책과 사람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선에 참여해서 우리 경남도민들에게 많은 마음에 상처를 드렸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8년 동안 국회에 있을 때나 국회 밖에 있을 때 늘 속죄하는 마음으로 경남도민께 경남 현안도 챙기고 그렇게 했거든요. 지금은 양산의 주요 현안들을 잘 점검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들을 하는 게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저는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것은 고민을 못해 봤습니다.

김두관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주요 현안들을 살피고 공약 이행점검의 날을 지정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김두관은 공약 이행점검의 날을 지정하여 KTX 양산역 신설 진행 과정들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시민들의 여러 가지 현안을 들을 계획이다. 김두관은 총선 후보지만 언론에서는 대선 후보로 구분 짓기도 한다. 김두관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양산의 주요 현안들을 살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기 때문에 대권 후보 같은 것은 고민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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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것들은 좀 기다려봐야 될 것 같고, 오늘은 도천동 땅 투자사건이라고 일단 이름을 붙이면 이게 언제적 투자한 거죠, 언제? 심인보]2013년도에 투자를 한 거고요. 2013년초부터 이 땅을 사려고 계속 노력을 하다가 2013년 말에 이 땅을 사게 되는 거고 전체 구도는 동업자 안 씨라는 사람이 나와요, 이번에 같이 기소된. 동업자 안 씨가 이런 정보를 굉장히 많이 아는 사람이에요. 김경래]부동산 관련된. 심인보]어디 땅이 싸게 나왔다더라, 그 정보를 안 씨가 갖고 오고 최 씨가 돈을 대기로 하고 나중에 수익은 절반으로 나누는, 이런 구도였습니다. 김경래]땅이 거기가 임야하고 농지하고 막 섞여 있다고 들었어요. 심인보]그렇습니다. 여섯 필지인데 임야가 4개, 농지가 2개. 김경래]그 땅에다가 뭐를 하려고 다들 그걸 사려고 했던 거예요? 심인보]그건 이제 알 수가 없는 영역인데 지도를 쭉 보면 바로 옆에 아파트 단지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아파트 단지들이 쭉 지어져 있고 그 경계 바깥에 바로 있는 땅이에요. 그러니까 앞으로 아마 아파트로 개발을 하려고 하지 않을까, 이 땅의 소재들은.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땅이죠. 김경래]규모는 한 어느 정도됩니까, 땅이? 심인보]55만 3천 제곱미터, 이렇게 말하면 감이 안 오죠. 김경래]어느 정도 큰 거예요, 그거는?

도천동 아파트 단지의 경계 바로 밖에 위치한 땅에 대한 정보를 이번에 함께 기소된 안씨가 가져오고 자금을 최씨가 대었다.

도천동 소재 55만 3천 제곱미터에 이르는 땅은 임야가 4개, 농지가 2개 총 6개 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 땅은 아파트 단지들이 지어진 경계 바로 바깥에 있는 땅이다. 2013년도에 투자를 했는데 그 땅에 대한 정보를 가져온 사람은 이번에 같이 기소된 안씨이고, 자금을 대는 사람은 최씨인데, 나중에 수익은 절반으로 나누는 구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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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여의도의 한 8분의 1 정도? 그러니까 여의도 안쪽만 따졌을 때. 김경래]그러니까 말하자면 아파트 단지 하나 정도는 들어설 수 있는. 심인보]충분히 들어서죠. 김경래]그런 규모의 땅이다. 심인보]몇천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정도입니다. 김경래]2013년도에 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 씨 그리고 동업자 안 씨가 이 땅을 샀는데 그때 가격이 얼마였어요? 심인보]그때 감정가는 170억 원 정도되는 땅인데 공매로 나와 있는 가격은 40억 200만원에 삽니다. 김경래]어떻게 그렇게 싸게 사죠? 심인보]그러니까 이런 땅들이 좀 있는 모양이에요. 김경래]그 정보를 안 씨가 알고 있던 거죠? 심인보]그런 정보를 안 씨가 많이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김경래]일단 둘이서 같이 산 거잖아요, 땅을. 그렇죠? 40억에 싸게. 그렇죠? 싸게 샀는데 그 다음에 굉장히 이상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는 것 아닙니까? 심인보]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 땅이 처음에 40억 200만원에 계약금이 4억 5천이 들어가요. 4억 5천은 제3자가 냈습니다, 강모 씨라는 제3자가 냈고. 강 씨를 데려온 게 윤 총장의 장모 최 씨인 거고요. 그래서 나머지 잔금을 내야 되잖아요. 잔금이 한 36억 정도되는데, 이거 대출을 받아요. 신안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데 당연히 채무는 안 씨 쪽하고 최 씨 측하고 절반씩 나눠서 부담을 하게 된 이런 상황이죠. 그런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 땅을 사자마자 빠른 시일 안에 이익을 남기고 팔아야 하는 거예요.

윤석열의 장모 최 씨와 동업자 안 씨는 땅을 40여억 원에 구입하며 계약금은 제3자가 지불하고 잔금은 대출을 받았다.

2013년도에 윤석열의 장모 최 씨와 동업자 안 씨가 몇천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감정가 170억 원 정도의 땅을 40억여 원에 구입한다. 이 중 계약금은 제3자가 지불하고, 나머지 잔금은 신안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다. 계획대로라면 땅을 사자마자 빠른 시일 내에 이익을 남기고 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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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내용을 시간이 많지 않지만 한두 가지만 여쭤볼게요. 공약 특히 아까 검찰개혁, 언론개혁 강조하셨잖아요. 계속 열린민주당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검찰개혁이라는 것의 핵심은 뭐예요, 지금? 김진애]거기서는 분명히 지렛대 역할이 큽니다. 법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게 제대로 넘어가게 하기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해줘야 되고요, 국회에서. 그 다음에는 아직도 수사권과 기소권 구분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사실 저희의 공약 1호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입니다. 김경래]뉴스에서 봤습니다. 김진애]제대로 못하면 방 빼게 하자, 왜 국회의원만 치외법권으로 되어 있느냐? 이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생각할 때는 사실은 검찰개혁은 어느 정도는 트랙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 제대로 못 올라와 있는 게 언론개혁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그저께 언론개혁 발표하니까 언론에서도 상당히 어떠십니까, 언론에서 보실 때? 김경래]뭐 저는 의견을 이야기 안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김진애]그런데 악의적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이 제도를 통해서 누구를 없애겠다거나 이런 게 아니고요. 이런 제도가 있는 것 자체가 언론들이 좀 더 공정하게 취재하고 그 다음에 조심스럽게 보도하고 며칠 전에 채널A의 일종의 약간 검언유착성의 이런 취재, 이런 것들을 막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것은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언론 소비자들이 솔직히는 언론인 쪽보다는 일반 소비자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것도 또 해야 되고요.

열린 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찰개혁은 수사권과 기소권의 구분이고, 언론개혁은 악의적 보도에 대한 손해배상 제도이다.

열린 민주당에서 말하는 검찰개혁의 핵심은 수사권과 기소권의 구분이다.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는 국회의원이 치외법권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다. 언론개혁은 악의적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통하여 공정한 취재와 보도를 유도하는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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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희생자로 인정을 받으신 거잖아요, 어머니께서. 그 인정을 받게 되면 어떤 게 달라지는 겁니까? 윤바울]인정을 받게 되면 제가 아직은 다음 주 중에 제가 신청하러 갈 텐데 생활지원금 조금 나오고 이런 그 다음에 다른 조금의 도움이 되는 그런 것이 있더라고요. 김경래]경제적인 도움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적으로 희생자로 인정받는다는 게 더 큰일인 것 같아요. 윤바울]예, 그게 가장 중요했죠. 김경래]어머니께서 처음이라잖아요, 스트레스 장애로 희생자로 인정받은 것은. 그러면 다른 피해자들도 많을 것 아닙니까? 비슷한 어떤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얼마나 많은 것 같으세요, 주변에 보면? 윤바울]어머니 말씀으로는 지금 그런 것을 어머니도 많이 주변 사람들 문제를 처리해주느라고 많이 수고를 하셨더라고요. 지금도 나만이 아니라 이런 사람, 이런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도 처리해줘야 되는데 내가 못해서 눈도 안 보이고 귀도 먹고 그래서 참 너무 안타깝다고 걱정을 많이 하시죠. 김경래]고령 유가족의 11%가 어머니같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니, 70년이 넘은 사건인데 그것에 대해서 희생자로 인정하고 배보상하는 게 이게 뭐가 중요하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조금은. 그런 분들에게 뭐라고 말씀을 해주시겠습니까?

어머니는 희생자로 인정받아 경제적 도움을 받게 되지만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해 안타까워하신다.

스트레스 장애 희생자로 인정된 어머니는 신청하면 생활지원금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사회적으로 희생자로 인정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머니는 다른 사람들도 문제를 처리해 줘야 하는 데 도움을 못 줘 안타까워하신다. 고령 유가족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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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민주당 쪽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결과적이지만 민주당이 양보한 것 아니냐? 민주당 지지자들은 창원 성산에서는 민주당 후보한테 찍을 기회도 없었던 것 아니냐?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방식이나 이런 부분들을 이흥석 후보 측에 조금 인센티브를 주는 게 어떠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속으로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여영국]우선 객관적 사실 문제만 말씀을 드리면 이흥석 후보 측에서는 물론 당원들의 마음도 이해를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한 번도 투표 20년 동안 투표용지에 투표를 한 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2000년도, 2004년도, 2008년도, 16대, 17대, 18대 선거 때 민주당 후보가 출마를 해서 완주를 했습니다. 2012년도 총선 때는 당시 진보통합당하고 민주당이 중앙 당대당 차원의 선거연대가 있었죠. 그래서 여기는 경선으로 분류돼서 민주당 후보와 당시 통합진보당 후보가 경선을 해서 통합진보당 후보가 되는 그런 경우가 한 번 있었고 그 이후에 2016년도 선거 작년 재보궐선거 이렇게 세 차례 단일화 과정이 있었고 그 나머지 앞에 세 차례는 민주당 후보가 전부 완주해서 민주당 당원들 투표를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창원 성산에서는 민주당에 투표할 기회가 없었다지만 사실 16, 17, 18대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완주하였다.

2000년부터 계속 민주당이 양보를 해 왔기 때문에 창원 성산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기회조차 없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16, 17, 18대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출마 후 완주했던 경력이 있다. 2012년에는 민주당 후보와 통합진보당 후보가 경선을 통해, 2016년에는 단일화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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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다른 방식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여지는 없는 건가요? 여론 조사 말고? 여영국]글쎄요, 아직 특별히 제안된 바도 없고 저희들도 여론 조사 방식 외에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래]말씀하신 대로 후보 두 분이 좀 만나서 어떤 정치적인 합의를 할 수 있는 부분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 대한 제안을 할 용이는 없으십니까? 여영국]오늘 중으로 완료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저희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실무 접촉도 제안하고 또 필요하면 후보 당사자 간 만나서 이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우선은 후보를 바로 만나자, 이런 것보다도 우선 실무 접촉을 먼저 해보는 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김경래]실무 접촉. 단일화를 꼭 해야 된다, 여기에 대해서 유권자들에게 왜 해야 되는지 말씀 좀 해주시죠, 간단하게. 여영국]제가 작년 보궐선거 때 나이 드신 유권자께서 “여 후보, 왜 성산구가 진보정치 1번지인지 아느냐?” 제가 답을 못했어요. 그분 말씀이 “창원에 적어도 5개 선거구 중에 공단 지역인데 적어도 노동자를 대표할 국회의원 한 명 정도는 있어야 된다. 그것을 그동안 우리 성산구 구민들이 선택을 해왔다. 그래서 성산구는 늘 미래를 선택해왔다, 대한민국에. 그게 바로 성산구 유권자들의 자부심이고 그래서 진보정치 1번지라는 의미다. 여 후보가 꼭 이것을 명심하고 반드시 이겨야 된다.”는 말씀을 작년에 주셨습니다. 특히 지금 코로나 위기로 우리 노동자들이나 서민들, 자영업자들 삶이 상당히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그런 분들의 삶을 함께 손 잡고 지킬 그런 좀 지역 정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분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분이 당선되기 위해서는 힘을 하나로 모아야 된다는 필요성을 꼭 말씀 드리고 싶고 지금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 한 100명 만나면 99명이 단일화해라, 단일화해라. 특히 퇴직하신 60대 중후반 노동자들 선배 노동자들이죠. 그분들의 요구가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굉장히 강하고 그렇습니다.

성산구 지역 주민들이 후보단일화에 대해 요구하며 코로나 위기에 처한 서민들의 편에 서 줄 지역정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성산구 지역 주민들이 후보 당사자간의 단일화 실무협상에 대해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삶이 위기에 처해 있어 그들의 편이 되어줄 지역 정치의 필요성이 좀 더 강하게 요구되는 바, 힘을 하나로 모을 필요성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두 후보자들간의 실무 접촉이나 만남이 빠르게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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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기억납니다. 정혜선]그래서 고용노동부에서 산업보건 전문가를 채용해야겠다 해서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를 고용노동부의 산업보건 전문위원으로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되었죠. 고용노동부에서 일을 해보니까 우리나라 전체 사업장에 적용되는 법도 만들게 되었고요. 또 기재부 등을 비롯해서 여러 부처하고 업무 협의도 해보게 되었고요. 노총, 경총, 민간단체 이런 많은 단체들하고 대화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는데, 저의 전문성을 좀 더 살리자, 그렇게 해서 대학원에 진학을 해서 제가 보건학 박사학의를 취득하고 현재 가톨릭대 보건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말씀이 굉장히 빠르시지만 시간이 이 많은 질문을 소화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빨리빨리 가보겠습니다. 지금 민생당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장 하시고요. 이번에 비례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신 겁니다.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으신 이유는 뭐예요? 정혜선]참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제가 현장 일을 많이 해보니까 결국은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국회에서 입법 과정도 있어야 되고요. 행정부처에서 제도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한 번 필요하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바로 시행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지난한 입법 과정이 있어야 되고 또 절차도 굉장히 복잡합니다. 이런 것들을 누군가가 책임을 갖고 끝까지 챙기지 않으며 법이 발의만 되고 그냥 묻혀버리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면서 4년이 지나고 또 4년이 지나고 그리고 또 담당하는 행정 공무원들은 1, 2일 지나면 또 다른 부서로 이동이 되고 그래서 제가 이런 법과 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개선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가 나서서 해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가 필수인데, 시행되지 못한 사례가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정치에 도전하게 되었다.

나는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서 고용노동부 산업보건 전문위원으로 채용되었으며, 현재는 가톨릭대 보건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적인 부분이 필수적이며 법이 시행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 책임감을 갖지 않으면 결국 시행되지 못하고 묻혀버리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 싶어 정치에 도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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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맞습니다. 저는 그동안 32년 동안 안전보건의 공약, 안전보건의 정책을 계속 추진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해왔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해서 정책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말씀을 드리고 어필을 하려고 합니다. 김경래]산업재해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굉장히 많은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죠? 김용균 씨 사건을 비롯해서. 어떤 게 가장 문제라고 보세요? 기업들에 대한 책임이나 법적인 처벌이 굉장히 미비하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논의가 많이 되어왔어요, 우리 사회에서. 어떤 부분이 미비하다고 보십니까? 정혜선]우선 지금까지 직장인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부족했어요. 항상 기업에서는 기업의 어떤 자본의 논리로 인해서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이 늘 뒷전이었거든요. 그런 것들을 먼저 할 수 있도록 제도하고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기업의 노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와 정책을 만들어서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야지 거기에서 노동자들도 산재와 직업병으로 고통당하지 않고 보장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김경래]기업들의 처벌을 강화해야 된다는 쪽에는 동의를 하십니까? 정혜선]처벌도 강화해야 되고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만들어진 법이 법적으로는 되어 있지만 실형이 집행되지는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잘못했을 때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현재 만들어진 법조차도 현재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고 동시에 기업이 잘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주면서 도움을 주면서 제도와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해 기업의 노력과 함께 처벌 강화나 인센티브 등의 제도와 정책이 중요하다.

산업재해 관련하여 기업들의 책임이나 법적인 처벌이 미비하다라는 이야기가 있고 논의가 되어왔다. 지금까지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으며 기업의 노력과 함께 제도와 정책을 만들어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업 처벌 강화에 동의하며 실질적인 형 집행이 필요하고 기업 인센티브 등의 제도와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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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4.15 총선 막판 필승 전략 각 당 선대위원장과 인터뷰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 시민당입니다. 이종걸 상임선대위원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끊어졌다고 하네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저희들이 차례로 선대위원장들 연결하고 있는데, 더불어시민당은 사실 선대위 체제가 만들어진 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연결이 되었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이종걸 위원장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걸]안녕하셨어요? 김경래]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잖아요. 그렇죠? 이종걸]예, 오늘부터였습니다. 오늘 12시에 배달업체에 가서 배달 노동자들이 24시간 노동하는 것에 대해서 같이 함께하고 앞으로 공약 발표를 시작하면서 더불어시민당의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김경래]오늘 12시라고 하신 것은 새벽 0시 말씀하신 거죠? 이종걸]네, 그렇습니다. 김경래]캐치프레이즈가 뭔가요, 더불어시민당은? 이종걸]더불어시민당은 이번에 반드시 더불어시민당이 1당이 되어서 이번에 선거법 기타 개혁을 무로 돌리려고 하는 미통당에 대항해서 이번에 반드시 문재인 정부를 성공적으로 끌고 나가는 데에 큰힘이 되겠다는 게 기본적인 베이스입니다. 김경래]미래통합당 이야기 꺼내신 김에 이것 잠깐 여쭤보고 갈게요.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이죠, ‘오른소리’ 거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면 교도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먹을 것이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이거 나중에 지도부가 사과를 하긴 했는데,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더불어 시민당이 선거법 개혁을 무로 돌리려는 미래통합당에 대항하여 문재인 정부에게 힘을 보태고자 1당이 되려 한다.

더불어 시민당이 배달 노동자와 함께 하며 공약발표를 통해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더불어 시민당은 1당이 되어 선거법 개혁을 무로 돌리려는 미래통합당에 대항하여 문재인 정부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유튜브 '오른소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감옥에 가면 친환경 무상 급식을 먹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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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높은 고위직 검사가 직접 수사를 하지 않죠, 원래. 그리고 이 문제를 파헤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 검사장이나 채널A 기자 분이 오늘 이전 두 달 간의 통화기록만 서로 제출하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채널A 기자가 그게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 저한테 들려줬던 녹음파일은 그냥 공개하면 될 것 같아요. 그게 한 검사장인지 아닌지는 제가 착각했는지 아닌지는 금방 밝혀질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제가 녹음파일을 듣고 나와서도 바로 다시 한 번 확인을 했어요, 그 목소리가 맞는지. 맞더라고요, 제가 들은 녹음파일이. 김경래]이 부분은 법무부에서도 보고를 받고 조사를 하고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하니까 그 부분은 지켜보도록 하고요. 채널A 반론에 관련해서 한두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일단은 먼저 이철 씨 측, 그러니까 지금 통화를 하시는 선생님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먼저 선처를 요청해왔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보자]전체 제가 자료는 채널A하고 처음 접촉할 때하고 마지막 끝날 때까지 전체 녹음파일이나 자료를 다 갖고 있고요. 이 자료를 MBC한테 다 드린 거고 저는 또 검찰개혁에 좀 뚜렷한 입장을 보이는 열린민주당 쪽에도 제가 보냈어요. 그래서 그 과정을 어저께 MBC에서도 방송을 했듯이 제가 먼저 선처를 요구하거나 무슨 어떤 거래를 요구한 적은 없고 그쪽에서 딜을 할 수 있다, 안하면 죽는다, 가족이 죽는다. 또 징역 20년, 30년 살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그러면 방법이 있느냐고 제가 진행된 거죠.

한 검사장이나 채널A 기자의 통화기록 제출 시 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채널A 기자가 부인할 시 녹음 파일을 공개해도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한 검사장이나 채널A 기자가 금일 이전 두 달 간 통화 기록을 제출하는 것이 있는데, 만약 채널A 기자가 부인한다면 녹취 파일을 공개하는 방법도 있다. 이 문제는 법무부에서도 보고를 받고 조사 진행 중이다. MBC와 검찰 개혁에 뚜렷한 입장을 가진 열린민주당도 녹취 파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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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이게 옆에서 보셨으면 느낌이 있으셨을 텐데, 실제 수업처럼 좀 원활하게 진행이 되나요? 아니면 다들 삐걱삐걱 제대로 안됐나요? 어땠습니까, 영국 같은 경우는? 이범]초반에 저도 걱정을 했는데요. 의외로 꽤 원활하게 진행이 돼서 저도 좀 놀랐습니다. 교사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물론 이런 도구에 익숙하지 않았던 분들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 좀 당황을 하긴 했지만 해보니까 나름 할 만했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고요. 학생들도 해보니까 생각보다 괜찮다, 심지어 어떤 학생은 주변에 떠드는 아이들이 없으니까 더 집중이 잘되더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김경래]그래요? 그런데 지금 보신 것은 영국에서 실제로 보신 것은 고등학생들이었나요? 이범]제가 본 것은 모두 고등학생의 사례들이었고요. 영국도 초등학생에서는 거의 원격 수업을 아직 하고 있지 않은데 영국은 원래 4월초부터 2주 내에서 3주간 부활절 방학이 있습니다. 4월 말에 다시 개학을 하게 되어 있는데요. 이때부터는 초등학교도 원격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경래]그러니까 고등학생들은 그래도 아까 말씀하신 개념은 좀 다르지만 인터넷 강의 같은 데에 조금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초등학생들은 특히 저학년들은 집중력이라든가 관리라든가 이게 어렵지 않을까라는 걱정들을 학부모들이 굉장히 많이 합니다. 부모들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수업을 들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이거 어떻게 보세요?

영국의 원격수업에 대한 교사들과 고등학생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고 4월 말부터는 초등학생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영국의 고등학생 대상 원격수업의 경우, 옆에서 보니 꽤 원활히 진행이 됐고 교사들도 도구가 익숙하진 않았지만 할만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오히려 집중이 더 잘 됐다는 학생들의 반응도 있었다. 부활절 방학이 끝나는 4월 말부터는 초등학생도 원격 수업을 하는데, 집중력이나 관리 측면에서 부모가 없는 상황에 수업이 잘 이루어질지 걱정이 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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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이범 선생님도 직접 인터넷 강의 한 번 해보신 적이 있나요? 이범]저는 예전에 사교육 업체에서 인터넷 강의를 초창기에 시작할 때 그때 심지어 창업 멤버로 참여를 했었고요, 오래전 일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그때와는 다르다는 것이죠, 지금은. 실시간으로 쌍방 소통이 가능한 이런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영국의 경우에 제가 학생들한테 물어보니까 화상 수업으로 본격적으로 토론까지는 하지 않았는데 토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토론까지는 아니지만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답을 요구하면 학생이 질문에 답을 하기도 하고 이런 상호작용 꽤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경래]관련된 어떤 인터넷 프로그램들 있잖아요, 컴퓨터 프로그램들. 이런 것들은 다 마련이 되어 있죠?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익숙한 분들은 익숙하겠지만. 이범]지금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주로 화상회의용으로 개발되어 있는 어플들입니다. 세계적으로 구글 미트라든지 아니면 줌 같은 것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김경래]줌 많이 쓰더라고요, 요새. 이범]사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낯선 것이 아닌 게 지금 우리나라 대학이 다 지금 인터넷으로 강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인터넷으로 강의를 제공하는 교수들이 대체로 구글 미트나 줌이나 그 밖에 유명한 화상회의 또 교육용으로 마련되어 있는 어플들을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 쌍방 소통이 되는 인터넷 환경이 마련되어 구글 미트나 줌과 같은 어플을 이용한 상호 작용이 가능해졌다.

과거 초창기 인터넷 강의할 때와 달리 현재 실시간으로 쌍방 소통이 되는 인터넷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 토론을 하거나 질문에 답을 하는 등의 상호작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서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는 화상회의용으로 개발된 구글 미트나 줌이 있다. 대학교수들도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 미트, 줌 외에도 다양한 교육용 어플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