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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영의 최강시사

김경래]자유한국당. 윤여준]자한당인가? 김경래]그전에 새누리당. 윤여준]그 세력이 보여준 태도가 전혀 국민의 탄핵이라는 무서운 심판이잖아요. 가장 극단적인 심판인데, 그걸 받은 세력으로서 보여줘야 될 그런 반성이나 참회나 이런 게 아니었잖아요. 그 이후에 당이 비대위를 2번 운영했습니다. 그렇죠? 김경래]짧은 한 2년여, 3년 정도되는 시간에. 윤여준]비대위 체제를 한 2년 정도하고 그 뒤에 새로운 지도체제가 성립이 됐잖아요, 전당대회를 통해서. 그래서 그때 누가 대표로 왔느냐 하면 탄핵정권의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총리가 당대표로 왔어요. 그러면 그 탄핵을 했던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는 탄핵 부정으로 보인다고요. 이거 용납하겠어요? 김경래]윤 장관님은 가장 중요한 게 코로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보다 앞선 본질적인 이유가 있다. 윤여준]그럼요. 저는 훨씬 거기서 이미 저는 사람 만나 이야기 들어보면 알아요. 그거에 대해서 절대로 국민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탄핵이 이루어진 것이었는데 물론 그 뒤에 등장했던 문재인 정권도 실망시킨 건 사실이지만 그러나 이 통합당이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을 비판할 때마다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비판 맞는데, 통합당이 그 말할 자격이 있느냐, 항상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김경래]약간 보수적인 어떤 정치적인 지향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탄핵 정권의 국무총리였던 사람을 당 대표로 앉힌 통합당은 문재인이나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통합당은 탄핵의 심판을 받은 당임에도 불구하고 반성이나 참회는커녕 탄핵 정권의 국무총리였던 황교안을 당 대표로 선임해 탄핵을 부정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사람들은 문재인 정권에 실망했더라도 통합당은 문재인이나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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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전부터 그래요. 제가 2004년도에 17대 총선 치를 때 그때 천막 치고 칠 때예요. 박근혜 대통령 선출돼서 천막당사 선거 치를 때인데, 제가 선거대책 부본부장을 맡고 있었거든요. 매일 새벽에 이제 선거 회의를 해야 되니까, 새벽에 나와서 회의를 하려고 그러는데 꼭 일부의 당원이라는 분이 와서 투표 조작 음모론을 제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뭐 증거라고 이렇게 엄청난 서류 뭉텅이를 들고 와서 일을 못하게 하는 거예요, 일을 못하게. 매일 새벽에 와서 붙들고 조작설 이야기를 하니까. 그러니까 그때부터 늘 선거 끝나고 나면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김경래]그러니까 늘 있는 상황인데,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서 그런 걸 많이 하잖아요. 그런 보수 유튜브, 극우 유튜브 이런 것에 너무 당이 휘둘렸던 것 아니냐?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윤여준]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저는 보수 유튜브든 진보 유튜브든 별로 보는 일이 없으니까 잘 모르겠는데, 다만 보는 젊은 사람들 평소에 만나보면 이른바 보수 유튜브라고 얘기하는 그분들이, 그 유튜브 방송이 어떻게 보면 유권자를 더 통합당으로부터 멀게 만드는 역할을 한 게 아니냐. 굉장히 그분들 그것 좀 성찰해야 됩니다. 김경래]본인들이 지지하는 정당을 오히려.

유튜브를 통해 투표 조작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유권자를 통합당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다.

17대 총선 당시부터 일부 당원이 매일 새벽 방문해 투표 조작 음모론을 제기했고, 선거 이후 늘 그런 상황이 존재했다.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러한 유튜브 방송들이 유권자를 통합당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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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과연 그게 도움이 됐느냐 성찰해야 돼요. 김경래]알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구체적인 사람 이야기 잠깐 여쭤보겠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 역할론이 나옵니다. 지금 국민 의당 대표죠. 미래통합당 영입을 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지금 3석이지만 어쨌든 살아남았습니다. 어떤 역할을 할까요, 보수 쪽 진영에서? 윤여준]안철수 전 대표에 관한 이야기는 저에게는 언론 자유가 없어요. 김경래]예전에 멘토라고 그러셨던 거죠, 뭐. 윤여준]그건 뭐 옛날 얘기고 저는 멘토 한 적 없고 남의 멘토할 만한 식견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런데요. 어쨌든 지금 통합당 입장에서는 워낙 답답하니까 그렇죠? 지푸라기라도 집는 심정을 이해하죠. 이해하는데 이번 선거 과정을 보더라도 아직도 잠재력이 일부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글쎄요, 과거 초창기 등장했을 때 같은 그런 영향력은 이제 기대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 김경래]회의적이시고요. 그리고 홍준표 지금 당선인이시죠, 당선자나 김태호 당선자도 사실은 잠재적인 대권후보들입니다. 그렇죠? 이 사람들이 복당을 할 건데, 언제인가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윤여준]당의 워낙 중진이었으니까 일정 부분 역할이 있겠죠, 기대하는 당원도 있을 거고 그렇게 보는데, 다만 제가 그분들한테 국민의 한 사람으로,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 충고하자면 다수의 국민이 본인들을 미래형 지도자로 보느냐, 과거형 지도자로 보느냐 냉정히 따져보라는 거예요.

미래통합당에서 안철수 대표 영입 의견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에게 과거와 같은 영향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래통합당에서 안철수 대표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 안철수 대표의 잠재력이 남아 있다고 보는 일부 사람들도 있지만 과거의 영향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잠재적 대권후보인 김태호와 홍준표 당선인도 미래통합당으로 복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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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저는 코멘트를 하지 않겠습니다. 윤여준]저도 그 이상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김경래]과거의 지도자인지, 미래의 지도자인지 스스로 성찰해라. 윤여준]국민이 어떻게 보는지. 왜냐하면 유권자가 인정해줘야 되는 거잖아요, 국민이. 자기가 뭐라고 행세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거를 냉정하게 따져봐서 이게 과거형 지도자로 비쳐진다면 미래형 지도자로 탈바꿈을 해야 되는 거죠. 김경래]보수, 진보 따질 것 없이 같은 이야기가 되겠지만 지금 보수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래형 지도자는 지금 필요한 덕목은 어떤 덕목이라고 보세요, 보수 쪽에서는? 윤여준]그러니까 뭐 흔히 상투적인 이야기죠. 보수가 갖고 있는 고정적인 패러다임이 있어요. 항상 입만 열면 이야기하는 게 뭐예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잖아요. 김경래]그렇죠. 윤여준]그것만 같이하겠다면 누구하고도 함께 간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그런 말할 때 진정한 의미의 자유주의가 뭔지 알고 하느냐는 거예요. 지금 이미 세계적으로 자유주의의 종말이 눈에 보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왜냐하면 자유주의가 안고 있는 모순 때문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생겼습니까? 그런 데에 대한 성찰이 전혀 없이 덮어놓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라고 이야기하면 어떤 국민이 그것을 감동받고 지지하겠습니까?

보수는 미래형 지도자에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자유주의의 종말이 보인다는 전망이 많다.

보수는 미래형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 자유주의가 내포한 모순 때문에 그 종말이 눈에 보인다는 전망이 세계적으로 많다. 따라서 보수가 이에 대한 성찰이 없다면 국민들의 감동과 지지를 얻기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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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조경태 의원께서는 지금 원내대표가 대행 체제로 가서 전당대회 때까지 가는 방식이 있고 비대위를 맡더라도 조기 전당대회까지만 수습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조경태]그게 제 개인적인 뜻이라기보다는 많은 정치 쪽에 계시는 분들이나 또 당원들께서 우리 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께서 보면 그런 방식이 좋겠다, 당이 지금 비정상적인... 비상대책위라는 것은 당이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당이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런 것은 당원들이나 우리 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원치 않을 겁니다. 당을 정상적으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는 비상대책위의 역할이든 아니면 직무대행의 역할이 되어야 된다, 이렇게 봅니다. 김경래]만약에 비상대책위, 수습형 비상대책위 비대위 체제로 간다면 지금 김종인 위원장은 나는 관심 없다, 자꾸 이름 오르내리는 게 불쾌하다, 이런 반응이었어요. 그러면 다른 대안을 생각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세요? 조경태]저는 당 내에도 그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런 분들을 굳이 당 밖에서만 찾으려고 하지 말고 우리 내부에도 그러한 역량이 있는 분이 훌륭한 분이 있다면 그런 분을 모셔도 된다는 그런 입장입니다. 굳이 어떤 김종인 전 상임위원장도 훌륭하시지만 당 내에도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 중에서도 얼마든지 수행해내실 수 있고요. 또 한시적인 체제니까 그것을 좀 더 정상화시킨다는 그런 차원에서 접근해준다면 저는 별 무리가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당을 정상 궤도에 오르게 해야 할 비상대책위에 당 내부의 역량 있는 사람을 찾아와 역할을 수행해도 된다고 본다.

비상대책위라는 것은 당이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이니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원치 않을 것이다. 이에 당을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하는 것이 비상대책위나 직무대행의 역할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김종인 전 상임위원장도 훌륭했지만, 당내에도 역량이 되는 사람을 찾을 수 있고 역할을 수행해도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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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언론 보도를 보면 몇몇 분들의 이름이 거론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원희룡 제주지사 그리고 이준석 최고위원도 거론이 되고 진중권 교수 등등이 거론이 되는데 조경태 의원께서는 어떤 분이 됐으면 좋겠다, 어떤 분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갖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까? 조경태]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이번에 비상대책위가 만약에 꾸려진다면 당을 수습해내는 수습대책위원회의 성격이거든요. 그리고 과거에 비대위가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여러 차례 있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며칠 전에 저한테 그중에 한 분이 오셔서 했던 분 중에 “의원님, 우리 당에는 이미 혁신안이 그 당시 다 나왔다. 그것을 실행만 하면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지금 이미 당을 혁신하는 비상대책위의 역할은 그동안 20대 국회에서 우리가 축적된 자료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비상대책위는 수습대책위의 성격을 지니기 때문에 어떤 분이든 맡아서 전당 대회까지 당을 좀 더 수습해내는 그런 역할을 맡으시면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지금 거론하시는 분들 어떤 분이든 그런 역할을 맡기에는 역량이 충분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조기 전당 대회 열리면 한 언제쯤으로 예상하세요? 조경태]지금 정상적으로 우리가 당헌당규를 보면 8월에 열도록 되어 있거든요. 아마 더불어 민주당 여당도 그즈음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정상적인 전당 대회를 해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당을 수습한다는 시간적 여유를 준다는 그런 차원에서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두 달 앞당겨서 열어도 좋겠다. 그래서 9월이 정기국회이지 않습니까?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9월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저는 제 입장은 그렇습니다.

비상대책위가 출범한다면 수습대책위원회의 성격을 가질 것이고 언론에서 거론한 원희룡 등은 역할을 맡기 충분하다.

과거 비상대책위가 여러 차례가 있었던 바, 비상대책위가 꾸려진다면 수습대책위원회의 성격을 띌 것이다. 그리고 20대 국회에서 쌓인 자료들이 있기 때문에 언론 보도에서 거론된 원희룡, 이준석, 진중권 중 누구든 그 역할을 맡기에 역량이 충분한 것 같으니 9월 정기 국회를 넘기지 않도록 그 전에 정상적인 전당 대회를 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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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민주당이 지금 전 국민에게 지급을 하자, 이렇게 지금 계속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그러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얘기신 건가요? 조경태]그렇습니다. 저는 가능하다면 조금 더 연속성이 있게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조금 더 많은 지원을 할 수만 있다면 해야 된다는 그런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정부여당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야당이 저는 적극적으로 미래통합당이 협조해야 된다, 그런 입장입니다. 김경래]국채 발행을 해야 되잖아요, 이게 지금 확대를 하려면. 이 부분은 반대 기류가 있는 것 같아요, 미래통합당 내부에. 조경태]물론 빚을 많이 져서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여당과 또 이런 부분도 고민을 해야 됩니다. 과연 국채 발행을 했을 때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 어떤 부분이 있는지, 특히 또 기획재정부의 장관, 부총리죠. 그쪽하고도 면밀하게 분석을 해서 정부가 하고자 하는 또 여당이 진행하고 있는 일을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 현상이 주는 것은 이것은 야당이 고쳐야 될 부분이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김경래]국채 발행도 열어놓고 논의를 해보자, 이런 말씀이시네요. 조경태]네, 국민들이 그만큼 절박하고 어려운 그런 여건에 놓여 있다고 판단되면 저는 정부여당과 협조할 것은 꼭 협조하고 다만 미래세대에 대해서 빚을 많이 짐을 지게 하는 데에 대한 그 고민은 또 정부도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까지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사회자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민주당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지원을 주장하고 있으나 국채 발행에 대한 반대의견이 있다.

민주당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지원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는 반대의견이 있다. 지원확대를 위한 국채 발행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을 기획재정부와 정부여당과 분석하여 고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미래세대에 대한 빚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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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긴급재난지원금, 이거 어떻게 되는지 좀 답답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꽤 계실 겁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70%, 하위 70%에게 주겠다, 이렇게 가닥을 잡았고 그것을 국회로 넘겼습니다. 국회가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민주당에서는 전 국민에게 확대하겠다, 이러고 있는데 미래통합당에서는 당론을 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총선 패배 이후에 지도부 공백이 생기면서요. 입장들이 조금씩 달라요, 이야기 나오는 것을 보면은.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100%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은 불가한 것 아니냐, 이런 기조가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그런데 또 궁금한 것 중에 하나는 이렇게 여야는 입장이 다른데 기재부는 왜 그렇게 70%를 고집을 하는 것인가, 어느 쪽이 맞는 것인가, 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좀 궁금한 게 많습니다. 왜 그럴까, 왜 70%라는 얘기가 나오고 100%라는 얘기가 또 나오고 그럴까. 오늘은 이 이야기를 좀 차분하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 이상민 수석연구위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이상민]안녕하세요? 김경래]제가 궁금한것부터 여쭤볼게요. 기재부가 70%라고 이야기하는 거요. 그리고 사실은 타협의 여지 없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상민]기재부는 아주 강경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수여대상 범위에 대해, 전국민과 하위 70%를 기준으로 정치권들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확대할 것인지, 하위 70%에게 줄 것인지에 대한 정치권의 입장들이 다르다. 민주당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를 주장하나 미래통합당은 불가능하다는 분위기다. 기재부는 타협의 여지없이 강경하게 70%를 고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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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70%에서 확대할 뜻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게 한편으로 보면 기재부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재정 여력을 좀 비축을 해야 된다, 지금 함부로 많이 쓰면 안된다고 그 부분은 또 이해가 돼요, 논리적으로 또 이해가 되고. 그런데 또 아니, 뭐 선별적으로 하다 보면 뭔가 계속 시간이 걸리고 힘들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100% 하든지 빨리 결정했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도 들고. 어떻게 생각하는 게 맞는 거예요, 지금 상황에서? 이상민 위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상민]저도 모르겠고요. 김경래]아, 그러세요? 이상민]이건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김경래]정답이 없다. 이상민]두 가지 방법에 대해서 장단점이 너무도 명확하기 때문에요. 일단 기재부 편을 한 번 들어보자면 기재부가 상위 30%를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재정건전성뿐만 아니라 그 재정건전성을 만약에 희생해서라도 굉장히 필요한 정책이라면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상위 30% 같은 경우는 만약에 여력이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실제로 재난지원금을 지급을 해도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저축을 하겠다, 그렇게 되면 이것은 재전건전성뿐만 아니라 이것은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안된다, 이런 식으로 기재부는 평가하는 것 같고요. 그런데 문제는 그래서 답만 말씀 드리면 만약에 상위 30%를 정확하게 발라낼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저는 그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문제는 과연 어떻게 상위 30%를 발라낼 수 있을까가 문제죠. 그러니까 정부가 제시한 해법 같은 경우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자르겠다는 건데, 직장인 같은 경우는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만 그런데 문제는 자영업자나 프리랜서가 문제잖아요, 코로나19 관련돼서는. 그런데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같은 경우는 올해 소득 기준이 될 수가 없어요. 올해 소득 기준이라는 것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거든요. 그렇다면 작년 또는 재작년 소득이 괜찮은 사람은 이번에 돈을 지급하지 않고 작년이나 재작년 소득이 안 좋은 사람에게 이번에 돈을 지급한다는 것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어떤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않죠.

재정건정성을 위해 상위 30%를 줄 수 없다는 것은 필요한 정책이지만 상위 30%를 구분하는 수단에 문제가 있다.

기재부는 70%에서 확대할 뜻이 없다고 했고, 빨리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이 부분은 정답이 없는 문제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기재부 편을 들어보면 재정건정성을 위해 상위 30%를 줄 필요가 없다는 건 필요한 정책이다. 문제는 상위 30%를 구분해낼 수 있는 수단이 건강보험료 기준인데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는 소득 기준에서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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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바뀌지는 않았는데, 정치라는 게 진짜 실전이구나. 김경래]정치는 실전이야, 이 이야기요? 어떤 부분에서 그런 걸 느끼셨어요? 장혜영]여지가 없어요. 그러니까 말하고 행동함에 있어서 그냥 곧바로 무한 책임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나에게는 이런 사정이 있었고 저런 사정이 있었고 이런 건 없는 거죠. 그냥 정치의 시간은 계속 앞으로 가는 거고 국민들의 생각도 마음도 계속 앞으로 가는 거라서 그냥 그것을 먼저 쫓아 나가서 맞이하지 않으면 그 다음은 없다, 그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김경래]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계신 분들, 정치권 언저리에 계신 분들이 막말하고 책임 안 지는 사람 많은데. 장혜영]그런 정치인이 되면 안되니까요. 김경래]알겠습니다. 그것 하나만 여쭤보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정치하시면서 당선인 신분이 되셨으니까 4년 동안 이것은 내가 어찌됐든 간에 해결하고 간다, 이런 게 있을 것 같아요, 누구나 정치인들 같으면. 나중에 생각이 조금씩 바뀌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거 하나는 나는 끝장을 보겠다, 어떤 게 있습니까? 장혜영]하나는 아니고 2개인데요. 김경래]2개예요? 욕심이 많으시구나. 장혜영]네, 맞습니다. 일단 오늘 이렇게 또 장애인의 날이라고들 많이 하지만 사실은 장애계에서는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고 불러요. 그게 훨씬 더 명확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그렇게 저는 줄곧 탈시설에 대해서 주장을 해왔던 사람이고 이따 또 말씀 나눌 기회 있겠지만 그렇게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그런 초석이 되는 법안들 명확하게 만들겠다는 것과 이제 저희 경선때부터 줄곧 말씀 드려왔지만 디지털성범죄에 대해서 확실하게 지금까지 없었던 처벌 기준과 또 그런 방지법들 제대로 입법해가겠다는 약속을 꼭 드리고 싶어요.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미리 맞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디지털성범죄방지를 입법해 나가겠다.

정치는 말하고 행동함에 있어서 개인 사정이라는 것이 없이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 정치의 시간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국민들의 생각도 마음도 계속 앞으로 가는 것이므로 그것을 먼저 쫓아 나가서 맞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치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확실한 처벌 기준과 방지법을 제대로 입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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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그렇죠. 저는 제일 초석이 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지금까지 장애인에 대한 돌봄은 그 가족의 몫이라고 다들 생각해왔거든요. 그래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쯤 되면 늘 발달장애 당사자 부모님들 나오셔서 자식보다 하루 더 살고 싶다, 이런 말씀하시면 다들 안타까워하고 내일되면 잊어버리고 그렇게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누군가의 가족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서 발달장애인이든 아니면 장애 당사자를 돌보는 인력을 국가가 채용해서 지원하겠다고 하는 관점인 거예요. 그런 사람들을 활동지원사라고 부르고 12시간이 필요한 사람한테는 12시간까지도 지원한다는 명확한 규정을 둔다는 거죠. 김경래]지금도 지원이 있긴 하죠. 장혜영]그렇죠. 2007년도에 법이 만들어져서 시행이 되고 있는데, 그게 예산 때문에 좀처럼 충분하게 지원이 되고 있지 않거든요. 김경래]그 지원폭이라든가 아까 12시간 지원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좀 명확하게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규정을 하자. 장혜영]보장하자. 김경래]그렇군요. 그 이야기 조금 이따가 이어서 하도록 하고요. 김예지 당선인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잠깐만 전화 통화 해볼게요. 김예지 당선인님, 안녕하세요? 김예지]네, 안녕하세요? 김경래]축하 드립니다, 먼저. 김예지]너무 감사 드립니다. 김경래]지금 우리 장혜영 당선인 스튜디오에 나와 계신데요. 두 분 인사해보신 적 있죠?

장애인 돌봄이 예산때문에 지원되고 있지 않아 돌보는 인력을 국가가 채용해 지원하고 규정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2007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돌봄이 예산 때문에 충분히 지원이 되고 있지 않다. 누군가의 가족이 아닌 우리 사회의 시민으로 발달장애인과 장애 당사자를 돌보는 인력을 국가가 채용해 지원하고 필요하면 12시간까지도 지원한다는 명확한 규정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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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밖으로 나온 기사들은 약간 좀 뭐라고 할까요, 왜곡된 부분이 있네요. 김예지]네, 많이 왜곡되어 있습니다. 김경래]앞으로 그런 것은 많이 보실 거예요. 왜곡되고 이런 것들은. 김예지]그러네요. 김경래]당선인으로서 앞으로 21대 국회에서 지금 장혜영 당선인에게도 여쭤봤는데 어떤 일은 꼭 하고 싶다, 계획이나 포부 한 말씀 듣고 마무리하죠. 김예지]사실 이 언론을 통해서 아셨듯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아직도 모르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지금 다른 당선인 분들께서는 의정계획도 세우시면서 조용히 공부도 하시고 그러실 텐데, 저는 한 2~3일 정도 이 논란 때문에 사실 제 모든 생활이 마비될 정도로 곤란을 겪었어요. 그런데 이런 일들이 종종 이렇게 다른 당선인 분들 겪지 않는 일을 저는 겪어야 된다는 추측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서로 알아가고 공감을 하고 그게 제가 매개가 되어야겠죠. 이러면서 같이 공감하고 알려드리면서 변해갈 것이라고 믿고 조금은 어떻게 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그게 제가 인재로 영입된 어떤 계기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제가 그 의정활동을 통해서 해결해나가야 할 소임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오늘 짧지만 이렇게 말씀 듣고요. 다음에 한 번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기사도 왜곡된 부분이 많지만, 서로 알아가고 공감하는 데 자신이 매개가 돼야 한다 생각한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아직도 많고, 기사도 왜곡된 부분이 많다. 당선된 후 이러한 왜곡과 편견으로 2~3일 정도 생활이 마비될 정도로 곤란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 알아가고 공감하고 그러는 데 자신이 매개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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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제 우리가 코로나19 거치면서 자가격리라고 하는 것을 전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해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게 얼마나 답답하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에 대해서 1주, 2주 안 나가는 것도 얼마나 갑갑한 건지 인간에게 있어서 그 경험을 많이 주관적으로 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의문점은 내 삶을 바라보는 눈으로 장애 당사자들의 삶을 바라보고 있는가라고 하는 관점에서 저희는 좀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2주도 답답한데 어떤 장애인 분들은 평생을 시설에서 남이 하라는 대로 그 공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데 그것도 너는 장애인이니까 너의 삶이야라고 우리는 과연 말할 수 있는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우리가 진짜 평등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지 이 부분에 있어서 저는 아주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경래]그런데 그게 본질적인 문제이긴 한데 당장 있는 시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침해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시정이 되어야 되는 건 맞는 이야기잖아요. 장혜영]그렇죠. 그런데 이제 점진적으로 계속 조금씩 변화 시켜나가자라고 하면 끝이 없을 거예요. 그래서 정확하게 시점을 정해놓고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준비를 경주해나가는 게 필요한 거고 그 관점에서 제일 필요한 게 12시간 활동지원제도 사람들 나오면 옆에 누가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 이 제도가 있으니까 사람 붙일 수 있다. 그 다음에 거주 어떻게 할 것이냐, 3만 명인데? 그러면 집 3만 채 찾으면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진짜로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이냐에 대해서 불가능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해왔던 목표들도 있지만 잘 이루어오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또 그 정도는 되잖아요. 이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의 국격을 맨날 잘하고 이런 데서 찾는 것도 진짜 좋은데 우리 사회의 스탠다드를 올리는 것에서 진짜 우리 국격을 찾을 때가 이제는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합니다.

장애인 인권 침해를 시정하는 일은 정확한 시점을 정해놓고 이뤄가야 하고 우리 사회의 수준을 올리는 것이 국격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1,2주 자가격리를 하는 것도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 경험해 본 사람들이 있을 텐데 장애인들은 평생을 시설에서 갇혀지내기도 한다. 시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 침해도 시정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일들은 점진적으로는 안되고 정확한 시점을 정해놓고 이뤄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의 수준을 올리는 것이 진짜 국격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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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4월 중에 추경 심사가 완료된다면 5월 초쯤이 되겠네요, 지금 말씀하신 일정대로 간다면은, 만약에. 그렇죠? 이인영]저희는 그렇게 희망하는데요. 조금 더 야당하고 협의할 부분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선거를 이끈 지도부 입장에서 이번 선거 국민들이 압도적인 과반 이상을 여당에게 몰아줬습니다. 국민들이 정치권에 준 메시지를 어떻게 해석하고 계신지 듣고 시작을 해보죠, 선거 이야기는. 이인영]우선 국 난 극복을 신속하게 하자, 이런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선거 아닌가, 생각하고요. 또 저희 입장에서는 비상한 시국인 만큼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협력해서 마음껏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그래서 국정안정에 투표해달라는 이런 호소에 국민들께서 응답해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국민의 생계와 생업 이런 것을 잘 지켜내라는 간절한 국민의 뜻이 담겨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두려울 정도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국민의 바람, 명령 이런 것을 잘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김경래]이 정도 숫자는 예상하셨습니까, 이인영 원내대표께서? 이인영]솔직히 어쩌면 지역구에서도 과반수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선거 마지막에 오면서 했던 것은 사실인데요. 이렇게까지 엄청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나라의 어려움이 빨리 해소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몰아주며 여당이 크게 승리했다.

야당과 의논할 부분들이 남아 있어 아직은 4월 중에 추경 심사가 끝날 것으로 판단할 수 없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큰 승리를 거두게 되었는데, 이는 나라의 위기가 빨리 수습되어 정치권과 민생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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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아직 뭐 분명하게 방향 설정이 되어 있는 건 아니고요. 우선 서로 위성정당으로 평가도 받고 형제 정당으로 서로 언급도 하고 그럽니다만 각 정당이 가진 자율적 판단들 이런 것들을 먼저 선행해야 될 것이고요. 이런 과정에서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서로 통합할 건 통합하고 또 분리될 건 분리되는 이런 과정 절차를 밟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민이 선택한 의석 비율을 바탕으로 또 민의에 따라서 국회가 운영되어야 되는 만큼 그런 민의를 거스르는 이런 정치적 행동, 이런 것들은 국민의 비난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이미 비례정당 자체가 어떤 면에서는 본연의 취지에서 벗어나서 추진될 것들도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원래 상황으로 정상적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경래]그런데 야당 입장에서는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미래한국당을 교섭단체로 확보를 하면 상당 부문 이득을 가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는 상황이면 여당도 선택지가 없는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고 아까 박지원 의원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바른 정치의 모범을 보여야 된다, 여당이. 여러 가지 어려운 선택이 남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될 때가 될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한 생각은 어떠세요?

정당의 판단 후 통합과 분리의 절차를 밟을 것이며, 민심에 역행하는 행동은 비난받을 것이니 기존대로 돌아가야 한다.

각 정당의 자유로운 판단이 이루어진 후 자연스럽게 통합과 분리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에 의해 의석이 정해지고 국회가 운영되는 것이므로 민심에 역행하는 행동은 비난받을 일이기 때문에 기존의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 옳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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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제 개인적으로는 국민의 뜻, 이것이 워낙 준엄하게 보였기 때문에 여당도 국민의 의지에 충실하게 임하는 이런 태도로 일관하는 게 좋고요. 야당도 변칙적으로 국회를 운영하는 이런 수를 자꾸 찾는 이런 것보다는 정직하게 국민의 의사, 의지에 순응하는 이런 정당 정치의 길로 나가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열린민주당에 대한 입장은 좀 정리가 됐나요? 그쪽은 민주당만 바라보고 있다, 이런 식의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이인영]총선전부터도 그랬고 총선 과정에서도 그랬고 저희들이 열린민주당에 대해서 견지했던 입장은 분명하고 원칙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입장에서 아직 변한 게 없습니다. 김경래]아직 통합 생각할 때는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그러면? 이인영]이미 그런 식으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요. 김경래]알겠습니다. 아까 선거제도 잠깐 말씀해주셨는데, 이게 좀 국민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웠던 게 사실입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선거법 재개정 논의를 하실 예정이세요? 이인영]본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던 취지와는 다르게 이번 총선 과정에서 비례정당의 문제들이 불거져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 드러난 선거법의 미비점, 이런 것들은 언제인가 반드시 보완해야 될 과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손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저도 원내대표 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 원내대표들께서 잘 판단하고 대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목적과 다르게 비례정당의 문제가 발생했기에 원내대표들이 조치를 잘 취할 필요가 있다.

여당과 야당 둘 다 올바르게 국민의 의향에 따르는 정당 정치의 길을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의도와는 다르게 비례정당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하는 문제이며 이에 대해 차기 원내대표들이 잘 판별하고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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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매주 월요일 박지원 의원과 함께하는 고품격 본격 정치 토크, 오늘 민생당 박지원 의원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지원]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목포에서 전화받습니다. 김경래]아, 목포에 아직 계신 건가요? 박지원]네, 그렇습니다. 비록 낙선거사이지만 005.29까지는 임기이기 때문에 인사 다니고 있습니다. 김경래]아직 인사가 안 끝나셨군요. 그래도 목소리가 밝으세요. 박지원]밝아야죠. 뭐 떨어진 사람이 무슨 할 말이 있어요. 김경래]그래도 이렇게 쓰셨습니다, ‘12년 대장정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뭔가 낙선 사례라고 할까요? 유권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총선 결과에 대해서 한 말씀 듣고 시작을 해보죠. 박지원]어떻게 됐든 낙선을 했으면 선택받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당선인의 시간이고 저는 목포에 있지만 공식적인 행사보다는 그 사이 저에게 베풀어준 시민들에게 005.29까지 임기이기 때문에 철저히 원래 하면서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김경래]좀 섭섭하지는 않으셨습니까, 목포 시민들에게? 박지원]섭섭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김경래]그러세요? 이번 총선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좀 한 번 박지원 의원님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먼저 여당이야기부터 해보면 압승 중에 압승입니다. 적게 잡아야 180 석 아니겠습니까? 다른 범여 혹은 범진보까지 합하면 더 많아지는데 이게 여러 가지 해석은 있지만 박지원 의원께서 보시기에는 결정적인 게 뭐라고 보세요?

비록 낙선해서 섭섭한 마음은 들지만 그동안 지지해준 목포 시민들을 위해 인사를 다니고 있다.

비록 낙선을 했지만 임기가 남았기 때문에 인사를 다니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섭섭한 마음은 있지만 12년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지지해준 시민들을 위해 목포에 내려왔다. 이번 총선은 최소 180석을 거머쥔 여당의 압승이며, 범여권, 범진보로 확대하면 그 수는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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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역시 코로나 위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컸죠. 제가 늘 평상시에 국가적 위기가 오면 대통령에게 힘을 몰아주는 그런 게 나타난다고 했는데 이번에 절정으로 나타났고, 사실 코로나 위기를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계적으로 잘했다는 평가를 받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도 그런 게 있고 또 상대적으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등이 총선 승리를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탈환하겠다, 이러한 자극적인 말들이 진보세력으로 하여금 문재인 대통령 지지세력을을 단결하게 만들었죠. 그렇기 때문에 특히 호남 같은 곳에서는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 우리가 문재인을 지키자, 이런 것들이 그 어떤 정책이나 인물보다도 단결해서 승리하는 계기를 한국당 즉,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만들어주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경래]미래통합당 이야기는 조금 이따 여쭤보고요. 호남 같은 경우 먼저 간략하게 여쭤보면 과거에 국민 의당 돌풍이라든가 혹은 무소속 돌풍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의 거의 싹쓸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이것은 호남에서 좀 국한해서 보면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박지원]그러니까 호남에서는 민주당 싹쓸이의 결과가 문재인 대통령을 보호하자, 어떻게 됐든 우리가 뽑은 대통령인데 저렇게 황교안 대표든 미래통합당에서 탄핵하자, 이런 것을 두고볼 수는 없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통해서 진보정권 재창출, 특히 지금 현재 어떻게 됐든 이낙연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지 않아요? 그러니까 우리 호남 대통령을 김대중 대통령 이후 다시 한 번 만들어보자, 이런 것들이 강하게 뭉쳤죠. 그러니까 저희들도 저도 이낙연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했지만 그래도 민주당이다, 그래도 문재인이다, 이런 것들이 강하게 뭉쳐지더라고요.

황교안의 문재인을 향한 공격이 지지 세력을 단결시켜 호남 지역 싹쓸이를 비롯해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게 만들었다.

코로나 위기에 대해 세계적으로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컸고 총선 승리로 문재인을 탈환하겠다는 황교안의 자극적인 발언이 문재인의 지지 세력을 단결시켜 승리하게 만들었다고 본다. 특히 호남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한 것은 문재인의 성공을 통해 진보정권을 재창출하고 민주당을 지지하기 위해 강하게 뭉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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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미래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선거를 앞두고 직전에 말고 그전에는 사실 과반을 달라, 이런 식으로 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미래통합당이. 뭔가 변곡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선거에.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박지원]그러니까 제가 우리 최강시사에 나가서도 김경래 기자하고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한계가 있었어요. 자꾸 문재인 대통령 발목만 잡고, 뭐든지 극한투쟁, 장외투쟁 광화문에 가서 그런 일을 하기 때문에 국민적 신뢰를 못 얻었다가 또 선거 때는 보세요. 무슨 막말한 사람 공천 줬다, 빼앗았다 이런 헤매고 도대체 신뢰감이 없었다는 말이에요. 또 정책적인 특별한 것도 제안 못 하고, 지금 코로나 위기 수당도 보세요. 절대 반대하던 황교안 대표가 총선 때는 1인당 50만원씩 주자고 했다가 또 지금 완강한 것 아니에요? 이런 것들이 도대체 저분들이 즉, 미래통합당이 신뢰를 받을 수 있느냐? 우리 정책을 국민들이 맡길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을 상실했기 때문에라고 저는 봐요. 김경래]황교안 대표가 바로 사퇴를 했어요, 오후 오후 12시 전에 사퇴를 했는데, 이게 사실 정계 은퇴는 아니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다시 복귀하고 부활한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보세요? 박지원]저는 없다고 봐요.

선거에 앞서 리더십의 한계를 보여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던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사퇴하였다.

선거에 앞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사퇴했다. 그의 리더십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정책 제안도 특별하지 않고 공천 여부, 코로나 위기 수당 등의 사안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에 그와 미래통합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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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KBS 출신 말하는 거죠? 김형태... 이준석]그 두 분을 당선자 신분인데 사실상 탈당 권유 제명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뭐냐 하면 선거가 끝난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 이런 어떤 결과로 모든 것을 덮어버리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때 새누리당은 어느 정도로 긴장하고 속된 말로 각이 잡힌 상태였느냐 하면 당선자를 제명했어요, 사실상. 그때 논문 표절이나 이 정도의 건으로. 그랬기 때문에 2012년 말에 있었던 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었다, 저는 이렇게 보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번 선거에 보면 차명진 의원 한 분만 놓고도 잘랐다가 다시. 김경래]처음에는 안 잘랐죠? 이준석]안 잘랐다가 사실 탈당 권유니까. 그랬더니 차명진 의원은 나 선거는 치를 수 있다, 이렇게 막 기쁨의 SNS를 올리고 그 다음에 나중에 급하니까 제명을 한다고 했다가 가처분 나서 또 안되고. 공천도 마찬가지잖아요. 민경욱 의원만 해도 들어갔다 나왔다가 들어갔다 나왔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고. 저는 이 리더십 부재가 결국 수권 능력 부재라고 사람들한테 인식되는 계기였다, 이렇게 봅니다. 김경래]그런데 저는 잘 이해가 안되는 게 내부 사정을 정확하게 모르니까. 아니, 위기의식들이 있었을 것 아닙니까? 미래통합당 내부에도. 이러다가 선거 완전히 참패할 수 있다. 그런데 왜 그런 갈팡질팡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느냐?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은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수권 능력 부재라고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당시 새누리당은 논문 표절 정도의 건으로 당선자를 탈당 권유, 제명할 정도로 철저했다. 그런데 이번 선거 공천과 차명진 의원 제명 관련 갈팡질팡한 모습은 미래통합당의 리더십 부재를 보여준다. 이것이 결국 수권 능력 부재라고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이준석]그게 김세연 의원이 예전에 여의도연구원장을 사퇴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논란이 됐던 적이 있어요. 그때 김세연 의원이 사퇴 안하겠다고 하는 취지로 이야기했던 게 여의도연구원의 기능의 중립성이 흔들리게 되면 선거에서 참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여의도연구원이 공천의 기반 제도 만들고 나중에 선거 때 판세 분석도 하는 자료들을 만드는데 저는 이번 선거에서 굉장히 강한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경로로 들은 게 있기 때문에. 여의도연구원이 제 기능을 했는가를 가지고. 무슨 말이냐 하면 결국에는 사실 황교안 대표가 임명한 인사가 연구원장이 되는데 저도 선거를 이 당에서 두 번째 치러봤죠. 그런데 과거에 선거 지원하던 기능과 지금 선거 지원 기능이 굉장히 다릅니다. 제가 같은 지역구에서 뛰었는데. 판세 분석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그렇고. 어쨌든 뭔가 정책적인 지원도 그렇고 거의 없었습니다. 김경래]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여의도연구원 그런 기능이 어떤 선거 전반적으로 중립적으로 진행된 게 아니라 지도부, 특히 황교안 대표의 입맛에 맞게. 이준석]굳이 표현하자면 심기를 불편하지 않게 한 거죠. 김경래]마사지가 많이 됐다. 이준석]저는 그것, 지금 제가 이것은 나중에 제가 지도부로서 파볼 부분이지만 굉장히 좀 안타깝고. 예전에 보면 제가 바른 미래당에서 선거 치를 때도 보면 이상한 소리들이 막 나와요. 안철수 대표가 그때 서울시장 선거 치르고 있고 저도 보궐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굉장히 어렵다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 내부에서는 선거 치르는 사람 주변에서 구글 트랜드와 네이버 트랜드로 우리가 이긴다, 이런 것 있잖아요, 보면. 그런데 이번 선거도 약간 좀 메시지들이 괴랄했다? 젊은 사람들 표현으로.

이번 선거에서 여의도연구원이 중립성을 잃고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황교안 대표 입맛에 맞게 선거가 진행됐다고 본다.

황교안 대표가 임명한 사람이 여의도연구원장이 됐다. 이번 선거에서 여의도연구원이 제 기능을 했는지 의심된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입장에서 판세 분석도 달랐고 정책적인 지원도 거의 없었다. 여의도연구원이 중립적이지 못했고 황교안 대표 입맛에 맞게 선거가 진행됐다고 본다. 나중에 지도부로서 이 문제를 파헤쳐 보겠지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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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제갈량 보고 전선 앞에서 뛰라고 한 거다. 이준석]삼국지 게임 해보신 분들 다 알겠지만 지력 90 가지고 무슨 가서 상대편의 무력 높은 장수이랑 붙게 하고 이런 거거든요, 보면. 김경래]그런데 지금 말 나왔으니까그것부터 여쭤보죠. 김종인 위원장 보고 비대위원장 맡아달라는 이야기들이 있어요, 황교안 대표가 사퇴하기 전에 이야기도 했다 그러고. 그 구도가 지금 미래통합당의 쇄신을 위해서 좋은 구도라고 보세요? 이준석]오늘 사실 제가 끝나고 회의가 있거든요. 그래서 여의도 온 겁니다. 그런데 김종인 장관이 역할을 지금 선거 끝나고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라는 것은 저는 조금. 김경래]조금 회의적이세요? 이준석]조금 회의적이긴 합니다. 김경래]그 이야기가 왜 나오느냐 하면 대안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거잖아요. 누가 할 거냐. 이준석]저도 방금 전에 말씀 드렸지만 회의적이지만 대안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려고 했던 게 사실 이런 측면이 있어요. 그러니까 보수정당 비대위원장난이라는 것은 예전에 인명진, 김병준 이런 분들이 굉장히 사회적으로 훌륭한 분이지만 정치 경험은 적으신 분이고 사실 그분들이 선임될때부터 우려됐던 정치력 부족, 박력 부족이라는 것을 극복하지 못 하고 혼란에 있었던 것이거든요. 사실 보수가 문재인 정부 초기에 얼마나 단일대오를 못 하고 협상력이 떨어졌는지는 비대위원장난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이거든요. 지금도 아마 비대위원장난이라는 게 비대위원장 난동한다는 게 아니라 비대위원장 구인난이라는 게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통합당에 김종인 위원장 이외의 다른 대안이 없으므로 그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김종인 위원장이 선거 이후 미래통합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는 과거 정치 경험이 부족한 인물들이 보수정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아 실패했던 경험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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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래요. 김종인 위원장은 할 생각이 있으실까요? 이준석]하실 겁니다. 김경래]그래요? 할 거라고 예상은 되지만. 이준석]이런 겁니다. 그런데 선대위원장 관련해서도 하시는 건 저는 그분은 하실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정책들 합시다 논의하고 있었는데, 하실 때 어떤 조건으로 하실까는 약간 다를 겁니다. 전권이라는 단어가 이번에 굉장히 주요 협상 지점이 될 겁니다. 김경래]최고위원이시잖아요. 지금 회의하시는 것도 아마 최고위원 회의겠죠? 그런데 지금 어떻게 대표는 사퇴를 한 상황이고 원내대표도 낙선을 한 상황이고요. 이준석]거의 낙선자연합회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고위원 회의가. 김경래]최고위원 회의에서 거치라든가 이런 것들이 결정이 되는 건가요? 이준석]저희는 다른 거 하면 안되고요. 다른 메시지 하나도 내면 안되고요. 비례위원장 누구하기로 했다, 그리고 추인했다 그리고 끝. 그것 정도만 하고 저희는 물러나야죠. 김경래]물러나는 것으로. 원활하게 될 것 같아요? 또 다들 생각이 다를 것 아니에요? 이준석]대안이 없으니까. 김경래]대안이 없으니까. 알겠습니다. 지금 미래통합당 쇄신, 혁신 이런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가장 필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사람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하면 미래통합당한테. 이준석]저는 유튜버들한테 휘둘리는 이런 수준의 정당은 이제 안되죠. 이번에 제가 여기서 라디오 나와서 속 시원하게 말씀 드리자면 지금 보수의 지지자들 중에서 왜 본 투표에서는 이기고 사전투표에서는 진 곳이 많느냐? 저도 그래요. 저도 본 투표에서는 많이 받았어요, 상대 후보보다. 그리고 사전투표에서 덜받았어요. 그래서 진 것이거든요. 그래서 사전투표 의혹론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제발 그런 것 좀 거두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게 2주 전으로 되돌려보면 제가 무슨 말을 던졌느냐 하면 제발 사전투표 의혹론으로 사전투표하러 가지 말자는 이야기를 그만해라. 실제로 보수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해서 사전투표에 CCTV가 없으니까 그거는 정부에서 부정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니까 사전투표하지 말고 본 투표로 가라, 이렇게 설득했던 게 유튜버들이에요. 실제로 그리고 그렇게 많이 했어요, 보수 유권자들이. 그러니까 본 투표에 보수가 몰려간 것이고 사전투표에 보수가 안 간 겁니다. 그래서 격차가 나는 것인데 그때 그런 주장했던 사람들이 지금 와서 봐라, 사전투표 부정 맞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지고도 정신 못 차리는 겁니다, 그것은.

본 투표에서 이기고 사전 투표에서 진 곳이 많은 건 보수 유튜버들의 사전투표 의혹론 때문이다.

본 투표에서는 이기고 사전투표에서는 진 곳이 많다. 2주 전에도 사전투표 의혹론으로 사전 투표하러 가지 말자는 이야기는 하지 말자고 주장했다. 정부가 부정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니까 사전투표하지 말고 본 투표로 가라고 보수 유튜버들이 많이들 설득했다. 그래서 사전 투표에 안 가고 본 투표에 보수가 몰려간 것이다. 그래서 격차가 나는 것인데, 의혹론 주장했던 사람들이 지금 와서 사전투표 부정 맞지 않냐고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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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코로나19 우리나라는 지금 조금 주춤하죠.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은 확산세가 멈추지는 않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 코로나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지나가면 더 큰 어떤 경제적인 위기가 올 것이라고 대부분들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IMF가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3.0%로 잡았는데 이것도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대공황 그리고 전시상황이다, 이렇게 진단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그중에 한 분이시고요. 지금 어떤 위기상황에 대한 경고 그리고 앞으로 코로나19 이후에 새로운 사회경제체제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 여기에 대해서 계속 말씀해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장하준 교수님인데요. 저희들이 잠깐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장 교수님, 안녕하세요? 장하준]안녕하십니까? 김경래]영국에 계신 거죠? 장하준]예, 영국에 있죠. 김경래]영국에 지금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더라고요. 장하준]예, 상황이 아주 안 좋습니다. 김경래]확진자 한 10만 명 되고 사망자도 1만 명이 넘는데 어떠세요? 밖에 못 나가시는 상황이죠? 장하준]그렇죠. 여기는 식품점이나 약국 가는 것하고 하루에 한 번씩 운동하러 나가는 것 말고 나가지 말라, 이런 식으로 되어 있고요. 이게 뭐 늦장 대응을 하다가 뒤늦게 봉쇄 조치를 하느라고 세게 하는 것인데, 상황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가 주춤하지만 전 세계는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큰 경제적인 위기가 올 것이라 우려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가 주춤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이것이 지나가면 큰 경제적인 위기가 올 것이라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다. 지금 대공황과 전시상황이라고 진단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영국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 봉쇄 조치를 세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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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똑같이 접전지역이었습니다. 막판까지 역전되느냐, 안되느냐 이것 가지고 굉장히 마음을 졸였던 분입니다. 안산 단원을 김남국 당선인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남국]안녕하세요? 안산 단원을에 김남국입니다. 김경래]목소리가 밝으시네요. 먼저 축하 드리고요. 김남국]감사합니다. 김경래]어제 세월 호 6주기였어요. 안산 단원을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어떻게 보내셨나요? 김남국]어제는 세월 호 추도식을 다녀왔고요. 또 세월 호 추도식을 다녀온 이후에는 가까운 몇몇 지인과 세월 호 기억교실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어제 당선된 지 첫 날이었는데, 기뻐하기보다는 좀 마음을 무겁게 가다듬는 날이었습니다. 김경래]선거 개표 이야기 하나 더 여쭤보면 하루 지났지만 박순자 후보 같은 경우에, 미래통합당. 지역구 활동 오래하셨던 분이고 조직력도 있고 그랬을 것 같은데, 개표 뭐라고 그러죠, 출구조사에서 김남국 후보가 이긴 것으로 나왔잖아요. 그때 안심을 하셨습니까? 아니면 계속 불안하셨어요? 언제까지 불안하셨습니까? 김남국]개표 마지막 확정되는 시간까지 지속되는 상황이었고요. 저희 지역에 상대 후보였던 박순자 후보님께서 또 안산 발전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하시고 또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을 굉장히 잘하셨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김남국은 출구조사 발표 이후에도 당선이 확정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으며, 당선 이후 세월호 추도식에 참여했다.

김남국은 안산 단원을에 당선되었으며 어제 세월호 추도식을 다녀온 이후 세월호 기억교실을 방문했다. 선거 개표와 관련해, 출구조사에서 경험 많은 미래통합당 박순자를 이긴 것으로 발표되었을 때에도 개표가 마지막으로 확정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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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거는 뭐라고 할까요, 되게 교과서적인 전제일 것 같은데. 김웅]아니요, 그게 아니고 그게 사실은 이번에 패스트트랙 안에 나갔던 법안 빼고 나머지 모든 법안들은 다 그 방향입니다. 그러니까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고 오히려 수사지휘를 강화시키고 경찰은 분산시키는, 검찰도 분산시키고. 이런 방향들의 법안들이 대부분 나갔는데 그것과 정반대로 검찰의 직접수사는 그대로 유지되데 수사지휘는 없애는 그 법안만 지금 통과가 되어 있는 상태죠. 김경래]그러면 검경 수사권 조정이나 공수처나, 공수처는 어떻게 보십니까? 공수처도 어떤 권력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는 것 아니에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웅]저는 아마 저 인터뷰하신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수처 자체에 대해서 반대해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이번 공수처 법안을 최소한 과거 권은희 의원이 내세웠던 그 법안 정도만큼이라도 보완을 해야 공수처가 제대로 설 수 있다는 게 그게 제 항상 주장이거든요. 김경래]알겠습니다. 검찰개혁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한 번 들어보도록 하고요. 지금 며칠 안되셨지만, 며칠이 아니죠, 하루되셨네, 이제 당선되고. 검사 시절과 정치인 시절은 뭐가 다를 것 같습니까? 검사는 약간 좀 사실에 대한 어떤 엄격함 이런 것들이 굉장히 강조되는 직업이잖아요. 정치인은 어떤 직업인 것 같습니까?

검찰의 직접 수사는 유지하되 수사지휘는 없애는 법안만 통과됐고 공수처 법안은 권 의원 의견을 반영, 보완해야 된다.

검찰의 직접 수사는 줄이고 오히려 수사지휘를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법안이 상정됐다. 그런데 정반대로 검찰의 직접 수사는 그대로 유지하되 수사지휘는 없애는 법안만 통과됐다. 그리고 공수처 법안을 권은희 의원이 내세운 정도만큼이라도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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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어제 초박빙 지역들은 오늘 새벽까지 계속 개표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모르겠네라고 봤던 지역구들이 꽤 있었어요. 그중에 대표적인 곳입니다, 서울 광진을 고민정 당선자 잠깐 연결해서 당선 소감 좀 들어보겠습니다. 고민정 당선자님, 안녕하세요? 고민정]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경래]좀 주무셨어요? 고민정]거의 못 잤죠. 김경래]아직도 못 주무셨어요?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붙잡고 있어서 못 주무신 것 같아서. 한 새벽 005시 돼서야 당선 확정됐죠? 고민정]뭐 거의 시간이 그랬던 것 같아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저도 밤새 지켜봤습니다. 김경래]당선소감부터 들어보죠. 고민정]광진을 지켜야 된다는 절박감들이 똘똘 뭉쳐졌던 것 같고요. 앞으로가 더 중요할 텐데 저를 지지해주셨던 수많은 분들은 물론이거니와 그렇지 않았던 분들까지 다 포용해서 광진을 대표하는 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경래]오세훈 후보와 여론조사들을 보면 조금 벌어진 것도 있었어요. 이렇게까지 박빙일 거라고 예상하셨습니까? 고민정]여론조사가 기관에 따라서 굉장히 좀 널뛰었어요. 어떤 것은 차이가 많고 어떤 것은 아주 붙어 있고. 그런데 저희가 자체적으로 분석했을 때는 박빙이라고 계속 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진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정말로 뚜껑을 열어보니까 박빙으로 일단출구조사부터 나왔어서 긴장의 끈을 마지막까지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확실히 어쨌든 오세훈이라는 꽤나 큰 정치인이셨기 때문에 그것을 싸워서 이겨낸다는 것이 저로서도 참 쉬운 싸움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개표에서 접전 끝에 당선된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는 모두를 포용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서울 광진을은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개표가 초박빙인 지역 중 하나로 오세훈 후보와의 접전 끝에 고민정 후보가 당선됐다. 여론조사의 결과는 기관마다 달라 고민정 당선인 측은 자체적인 분석을 통해 박빙일 것으로 예상했다. 고민정 당선인은 지지자뿐만 아니라 모두를 포용하여 광진을 대표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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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정의당으로 갑니다. 이정미 공동선대위원장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미]안녕하세요? 김경래]정의당 이번 선거 굉장히 어렵죠, 최대 피해자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판세 어떻게 보세요? 이정미]사실 지금 여당은 압승을 예상하고 있고 또 미래통합당은 자신들이 위태롭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읍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미래통합당이 위태로운 것이 아니라 지금 코로나 민생 위기로 삶이 무너진 자영업자들, 프리랜서, 비정규직 노동자들 이런 사람들의 삶이 위태롭고 이 부분을 어떻게 챙기는 21대 국회가 될 것인가, 이것이 정의당에게는 가장 큰 관심 사입니다. 저희들의 또 책무이기도 하고요. 이제까지 사실 경제 위기가 닥치면 그래도 부자들은 견딜 만했지만 서민들의 삶은 정치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해법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을 챙길 수 있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 민생으로 국회를 견인해나가도록 정의당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김경래]지금은 이름이 더불어 시민당이 됐는데 어쨌든 범여권에서 비례연합정당 만들기로 했을 때 참여는 안하셨잖아요, 정의당은 결국은. 거기에 대해서 후회한 적은 없으십니까? 이정미]돌아가신 노회찬 대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순간이 있다면 가장 어렵고 힘든 길을 걸으라.’ 정의당이라고 왜 쉽고 편한 길을 몰랐겠습니까? 하지만 정의당마저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반칙을 써도 된다고 하는 것, 이런 것들에 편승을 하게 되면 정치가 국민들 앞에 염치가 없다고 봅니다. 이제 정의당이 원칙을 지킨 만큼 또 국민들의 삶을 지키는 그런 정당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더불어민주당이 위성정당 만들 때 연합정당을 강조했지만 결국 녹색당이나 미래당 다 커트시키고 결국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이라는 성격도 분명해지지 않았습니까? 정의당은 정의당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자기 책임이 있는 정당입니다. 그래서 후회하는 일은 없습니다.

정의당이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의 창당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원칙을 지키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이다.

정의당이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의 창당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원칙을 지키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 실제로 연합정당을 강조하던 더불어민주당은 녹색당이나 미래당을 모두 배제하고 자신들의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어 버렸다. 선거를 앞두고 현재 여당은 압승을 자신하고 미래통합당은 읍소를 하고 있으나 정의당의 관심사는 자영업자 등 코로나로 삶이 무너진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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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오늘은1부부터 2부까지 다 터서 총 8개 정당 연결합니다. 내일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방송으로 듣는 최종 유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부에서는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국민 의당, 열린민주당 진행을 했고요. 못 들으신 분들은 다시 듣기로 들어주시고요. 2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순으로 연결할 예정입니다. 이게 각 당 다 연결하면 시간이 없으니까요.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먼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근형]안녕하십니까? 김경래]더불어 민주당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몇 석이나 할까, 지금 180 석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유시민 위원장으로부터 나왔고 그리고 낙관적으로 본다는 당 내 분위기, 이해찬 대표 워딩에서도 읽히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판세를? 이근형]저희는애초부터 130석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를 지금 전망 내지는 기대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그 수치에서 달라진 건 없다고 봅니다. 박빙 지역이 많아서요. 김경래]그런데 수도권에서 10석 정도 늘었다, 이런 인터뷰들도 나오고요. 낙관적으로 보시는 기류가 있는 것은 사실 아닌가요? 이근형]뭐 낙관은 아니고요. 다만 좀 박빙 지역이 기존에 비해서 많이 늘어서 그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아지고 또 특히 중도층이 저희를 선택해주신다면 이전에 비해서 상당히 깜짝 실적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런 기대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0석 정도에 플러스알파를 예상하는데 박빙 지역이 많아 그 수치에 변동은 없다.

더불어 민주당은 180석 얘기가 나왔는데 당은 130석 정도에 플러스 알파를 예측하고 있다. 박빙 지역이 많으므로 그 수치에 변동은 없다. 다만 박빙 지역이 기존보다 많이 증가했고 그 지역 투표율이 높아지고 중도층이 더불어 민주당을 뽑는다면 깜짝 실적이 나올 수도 있다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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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미래한국당이라는 정당을 만들고 저쪽에서는 더불어 시민당, 열린민주당 이런 것들이 만들어졌잖아요. 위성정당이 꼼수정당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처음부터 있었습니다, 미래한국당 만들때부터. 유권자들이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지금. 어떤 기준으로 투표를 해야 된다, 이런 한 말씀해주신다면요? 염동열]솔직히 말씀 드리면 4 플러스 1로 인해서 이 연동제가 아주 돌연변이로 나타난 선거법 아니겠습니까? 위법, 탈법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여기에 저희들은 사실은 그 당시에 소외됐기 때문에 정당 방어 차원에서 미래한국당을 만들었죠. 그런데 민주당에서 미래한국당에 대해서 온갖 여러 가지의 우려나 또 좀 좋지 않은 이야기들을 많이 하셨지 않습니까? 그러고 난 뒤에 열린당도 만들었고 시민당도 만들었고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이게 바로 꼼수다, 4 플러스 1로 인해서 연동제를 만든 자체도 잘못된 것이지만 그렇게 미래한국당을 비난한 이후에 이렇게 시민당이나 열린당을 만든 것은 정말 이것은 누가 봐도 꼼수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국민들이 판단을 잘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경래]아니, 미래한국당을 먼저 만드니까 더불어 시민당 만든 것 아니냐? 이렇게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4 플러스 1로 인해 연동제가 나타난 선거법은 위법이고 미래한국당 창당 이후 시민당이나 열린당을 만든 것은 꼼수다.

미래한국당, 더불어 시민당 등의 위성정당 때문에 유권자들이 혼동할 수 있다. 4 플러스 1로 인해 연동제가 나타난 선거법에 대해 위법, 탈법이라 생각한다. 미래한국당 창당을 비난한 이후에 시민당이나 열린당을 만든 것은 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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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열린민주당이 만들어지고 나서 지지율이 꽤 많이 올랐던 것 같은데, 최근에 좀 답보 상태인 것 같아요. 지지율 밖으로 나온 것만 보면. 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은? 손혜원]처음에 올랐던 것에 대해서는 우리의 선명성, 국민들이 직접 후보를 뽑아준 그런 당이기 때문에 열광을 하셨고요. 이제 승승장구하니까 주변에 있는 경쟁되는 당들이 저희를 아주 집중적으로 마타도어까지도 들어오면서 저희를 견제하기 시작했죠. 그랬고, 지역구 의원들의 선거가 시작되니까 좀 더 그들이 힘을 받아서 저희에 대한 견제가 강해졌기 때문에 좀 답보 상태가 됐는데, 우리가 지방 유세를 했던 지난주를 통해서 다시 반등이 되는 것을 저희가 아주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전남에 기반을 둔 우리 후보들을 중심으로 아주 많이 좋아지고 있고요. 전북이 참 막강합니다. 이번에 우리 후보들 17명 중에서도 주진형, 최강욱, 김의겸 후보가 모두 전북 출신입니다. 김경래]그런가요. 손혜원]네, 전북이 지금 굉장히 열광을 하며 열린민주당을 돕고 있고요. 그래서 아마도 저희는 또 좀 더 희망적인 기대를 할 만큼 지금 많은 분위기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김경래]아까 경쟁자들이 마타도어까지 한다, 이런 말씀까지 하셨는데 경쟁자 중에 하나가 더불어 시민당이라고 볼 수도 있는 거잖아요, 지금 구도를 보면.

열린민주당 초창기에는 국민들의 열광으로 지지율이 높았지만 지금은 경쟁당의 견제로 인해 답보 상태이다.

열린민주당이 만들어지고 처음에는 지지율이 많이 나왔지만 지금은 답보 상태이다. 처음에는 국민들이 직접 후보를 뽑았기에 열광했지만 이제 승승장구하니 경쟁당들이 견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반등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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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바로 연결하겠습니다. 국민의당입니다.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태규]안녕하십니까? 김경래]이것부터 바로 말씀드려야겠는데요. 최배근 위원장님께서, 더불어시민당의. ‘국민의당은 미래통합당하고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합당을 권유하겠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은? 이태규]그건 그분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제가 뭐 일일이 대답할 필요는 없고요. 다만 그분이 속한 정당은 원래의 모정당이 꼼수정치라고 이야기했던 그런 정당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쨌든 그 시민당이 정당정치의 본질 같은 것을 훼손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제가 볼 때는 근신하고 해산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김경래]한쪽에서는 합당을 이야기하고 여기서는 해산을 이야기하는군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선거 판세를 보면 좀 거대 양당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분석들을 보면. 약간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위기의식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당 내에서는? 이태규]지금 사회자가 말씀하신 대로 현상적인 여론조사 결과나 언론의 보도되는 부분을 보면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지만 저희 당에서는 아직까지도 부동층이 저는 25%를 넘고 있고요. 현재 여론조사가 저는 바닥민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당에서 그렇게 근거를 갖고 있는 것은 이번에 안 대표께서 14일간의 국토종주를 오늘 마치시는데 국토종주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 또 우리 당의 바닥에서 파악하고 있는 여론들을 종합해보면 이 부분은 여론조사 결과하고는 상당한 격차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지금 내부적으로 전망을 하고 있고요. 또 국민들께서 저는 이 거대 양당의 독과점 구도, 여기에 대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저는 반드시 작동시켜줄 것이다, 이런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몰아주시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당 입장에서 보면 정치혁신을 바라지만 또 한편으로 정치 냉소층이기도 한 이런 합리적인 유권자층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실 것인가, 이 부분이 이번 선거 결과를 결정 짓는 결정적인 관건이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현재 양당 구조가 국민의당의 위기라고 볼 수 있지만 희망적인 면도 있어서, 부동층의 투표 참여율이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선거가 거대 양당 중심이 되고 있어서 국민의당에서는 위기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부동층이 25%가 넘고, 여론조사가 바닥 민심과 상당한 차이가 있으리라 전망한다. 또 국민들이 거대 양당이 일방적으로 독과점하도록 표를 몰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국민의당으로서는 정치혁신을 바라면서도 냉소적이기도 한 유권자층의 투표 참여율이 선거의 관건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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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지금 방금 안철수 대표 말씀하셨는데 이게 14일간 종주를 하고 본인도 굉장히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선거운동 과정에서 안철수 대표만 보이고 정당이 잘 안 보였다. 안철수 대표는 도대체 왜 뛰는 것이냐? 이런 비판들이 있는 것도 아시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 한 말씀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태규]그것은 제가 볼 때는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그러면 다른 당에는 누가 달리 보이나요? 사실 뭐 김종인 선대위원장, 이낙연 선대위원장 그리고 양당의 막말 신입밖에 사실 안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의 당대표고 지도 중심이잖아요. 그리고 지금 가장 헌신적으로 선거를 위해서 뛰고 계시고 그래서 저는 안 대표가 돋보이게 하는 것이 당 차원 전략 차원에서 저는 당연하다고 보고요. 또 조금 눈을 돌려보면 사실 저희가 비례후보만 냈기 때문에 비례후보만 낸 정당이 유세를 못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좀 어려운데 많은 당원들이 지금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뛰고 있고요. 또 정치적 공약 같은 것을 예를 들어도 한 조사에서 보면 국민의당의 1호 공약인 일하는 정치가 유권자의 가장 많은 호감도 평가를 받은 게 있습니다. 저희 당이 그때 22.7%를 받았는데 집권여당의 1호 공약은 4%밖에 못받았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사실 국민의당은 보이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을 노력하고 있다, 이런 말씀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안철수 대표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당 차원의 전략이며, 국민의당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정당이 잘 안보였다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비판을 위한 비판일 뿐이며 국민의당 대표이자 중심인 안철수 대표를 돋보이게 한 것은 당 차원의 전략이다. 국민의당의 1호 공약이 유권자의 많은 호감을 받은 것처럼 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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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해산하겠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알겠습니다. 명확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가 국민 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어요, ‘더불어 시민당 광고를 보고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 대통령 지키려면 자기들 뽑아달라.’ 이런 식으로 비판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최배근]더불어 시민당은 짧게 보면 지난해 일본 아베 정권이 경제 도발을 했고요. 그리고 하반기에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해서 검언유착이 횡행했고요. 그 다음에 개정선거법 무력화로 수구정당이 국회 장악을 시도하는 둥 모두 촛불정부의 개혁을 좌초시키고 저희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매판적 특권층에 의해서 촛불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시도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 퇴행을 막기 위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정치 결사체예요. 그러다 보니까 제3자가 볼 때는 더불어 시민당을 문재인 대통령 지킴이로 이해하는 것을 저는 당연하다고 보고요. 그것은 저는 부정하고 싶지 않고요. 오히려 안철수 대표의 국민 의당에 대해서 저도 한마디 드리고 싶은 게 국민 의당이 중도를 표방하고 있는데 저는 미래통합당과 차이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미래통합당과 합당을 권유하고 싶어요. 존재 가치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데. 그러니까 그럴 바에는 그러니까 미래통합당의 아바타로 보이기보다는 오히려 그러니까 합당하는 게 오히려 그러니까 더 정당한 정치행위가 아닌가, 저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시민당은 촛불 정부가 전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만든 단체이므로 안철수 대표의 발언처럼 느껴질 수 있다.

더불어 시민당은 촛불 정부의 개혁을 좌초시키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이다. 따라서 더불어 시민당 광고가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는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부정하지 않는다. 국민의당은 미래통합당과 유사해 존재 가치가 옅으므로 합당하는 게 정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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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러면 미국하고 유럽은 이게 사실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어떤 사태 정점이라는 게 있을 거잖아요. 그것은 좀 넘어갔다고 봐야 되나요? 어떻게 보세요? 엄중식]미국은 이번 주, 다음 주가 가장 중요한 시기, 최상 정점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요. 유럽은 정점을 좀 지나가지 않나라는 상황인데, 워낙 코로나19의 전파력이나 이런 것들이 사회 구조나 아니면 인구 구조에 따라서 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잘 지켜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김경래]지금 지난 주말에 어제 교회에 예배를 재개한 곳이 꽤 많았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2천 곳 정도의 교회에서 현장예배를 했다고 하는데, 물론 상당수 교회에서는 방역수칙이나 이런 것들을 지켰다고는 해요. 그런데 이게 이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어떻게 보세요, 전문가로 보시기에는? 엄중식]저도 종교인이기 때문에 사실은 이런 상황에 대한 이해를 조금 하지만 어쨌든 감염전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또 대부분의 교회들이 노력을 했겠지만 완벽한 방역을 했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불완전한 상황이 결국에는 유행의 또 다른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이런 부분들은 좀 굉장히 자제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그런 설득이 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현장 예배는 완전한 방역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므로 유행의 계기가 되지 않게 자제해야 한다.

미국은 이번 주 코로나19 상황이 최상 정점으로 갈 예정이고, 유럽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의 시각에서 지난 주말 서울지역 2천 여 교회에서 현장예배는 완전한 방역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므로 유행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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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이번에 대검찰청에서 디지털성범죄에 대해서 기준을 다시 마련을 했던데요. 저는 이전에도 계속해온 이야기지만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고 나서 성매매가 근절된 건 아니에요. 하지만 성범죄라는 인식은 퍼지면서 인식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는 이 디지털성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이 강화되어야 되고 그리고 유형별로 세분화하는 처벌 기준이 마련이 되어야 된다고 봐요. 이것은 입법의 문제보다는 대검찰청이나 사법부의 문제이긴 한데 국회에서 그리고 또 하나는 교육의 문제죠, 이런 건 성의식의 문제니까. 그런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짧게 아까 진선미 후보처럼 왜 진선미가 아니라 이수희여야 하는지, 이것 짧게 한마디 듣고 마무리하죠. 이수희]저는 선거는 과거 4년에 대한 평가와 심판 그리고 향후 미래 4년에 대한 신뢰, 기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4년 전 했던 공약을 지키지 못한 후보는, 정치인은 그에 대한 책임 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주민들의 판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변하지 않는 초선으로 지역 현안만 챙기겠다는 약속 드립니다. 김경래]아까 그 질문을 빼먹었네요. 지금 검찰에 윤 총장 가족 문제 자꾸 나오고 그리고 감찰 문제로도 갈등 빚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결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간단하게 한 말씀 듣죠.

대검찰청에서 디지털 성범죄의 기준을 다시 마련했으니 국회에서는 이와 관련한 성 의식 교육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대검찰청에서 디지털 성범죄의 기준을 다시 마련했다. 디지털 성범죄는 처벌 강화, 처벌 기준 세분화가 필요하며 이는 입법보다는 대검찰청과 사법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회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성 의식 교육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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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4.15 막판 표심을 잡을 복안, 필승 전략. 각 당 선대위원장들 릴레이 인터뷰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입니다. 궁금한 부분들이 많죠. 최근에 미래통합당의 김대호 후보라든가 차명진 후보 막말, 이게 지금 수습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왜냐하면 본인들이 지금 반발을 하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경제 이야기, 검찰 이야기 여쭤볼 게 많습니다. 김종인 위원장님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인]안녕하세요? 김경래]이이야기부터 여쭤볼 수밖에 없겠죠. 김대호 후보, 차명진 후보 2명 다 지금 좀 반발하고 있지 않습니까? 당의 결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원장으로서? 김종인]반발하는 것에 대해서 본인들이 반발하는 것을 당이 일단 결정을 못해주거나 그러지 않을 거예요. 김경래]일단 김대호 후보 같은 경우도 재심 신청하면서 끝까지 가겠다, 이런 거잖아요. 그리고 차명진 후보도 마찬가지고요, 완주하겠다. 당에서 어떤 방법은 없나요, 이게? 김종인]아니, 뭐 완주하는 것은 일단 후보 등록이 됐기 때문에 당에서 제명 조치와는 별개로 갈 수 있는 거죠. 김경래]그러면 뭐 방법이 없는 거네요, 사실상 당에서는. 김종인]후보 사퇴를 시키는 방법은 없어요. 김경래]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차명진 후보 같은 경우에는 세월 호 유족들이 오히려 사과해야 된다, 이러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래통합당 후보 김대호와 차명진은 당에서 제명해도 후보 등록을 한 이상 끝까지 갈 수는 있으나 후보 사퇴를 시킬 수있다.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와 차명진 후보의 막말 논란으로 당이 두 후보를 제명했지만 김대호 후보는 재심을 신청하면서 끝까지 가겠다 하고 차명진 후보도 끝까지 완주한다고 선언했다. 후보 등록을 하면 당의 제명 조치와 상관없이 완주는 가능하지만 후보 사퇴를 시키는 방법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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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하나만 말씀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여러 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할 말씀이 많으시군요. 소병철]이게 지금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순천 시민들의 염원 사업입니다. 죄송합니다. 김경래]아닙니다. 검찰 이야기 하나만 여쭤보고 마지막 이야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채널A하고 검사장이 유착했다, 이래서 감찰 들어갔는데 총장이 지금 못하게 한다, 이런 갈등이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어떤 게 맞는 거예요? 감찰이? 소병철]지금 구체적인 내용은 저도 뉴스에서만 얼핏 보았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참여정부 시절에 제가 법무검찰개혁 청사진을 만드는 실무 책임자였습니다. 그때 아시는 것처럼 수사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검찰에 대해서 감찰을 정확하게 해야만 검찰의 중립성과 수사로부터의 독립성이 보장된다고 생각을 해서 참여정부 때 검찰에 대한 감찰 기능을 대폭 강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사의 중립, 독립과는 별개로 검찰에 대한 감찰 부분은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그것이 일각에서 염려하시는 것처럼 수사의 중립성이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부분, 이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하되 그러나 반드시 검찰도 감찰 부분은 정확하게 진행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검찰의 수사가 독립적 중립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정확하게 감찰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검찰의 감찰이 강화되었다.

채널A와 검사장의 유착관계 여부에 대해 감찰이 들어가는 것을 총장이 막아 갈등이 생기고 있다. 참여 정부 시절 검찰의 수사가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검찰이 정확하게 감찰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검찰에 대한 감찰 기능을 대폭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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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강남 룸살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굉장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게 구조적으로 보면 확산될 위험이 굉장히 높은 장소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동선 파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요. 지금 서울시에서 유흥업소에 대해서 집합금지명령이라는 것을 내렸습니다. 이게 또 영업정지이랑은 다른 개념이라고 하는데,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오늘 박원순 시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원순]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경래]방역 때문에 정신이 없으시죠? 박원순]네, 뭐 열심히 해야죠. 김경래]잠은 좀 주무십니까? 박원순]그럼요.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니까요, 저희들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김경래]서울이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600명에 육박하고 있죠? 581명, 그렇죠? 확진자가. 박원순]지금 04월 09일 그러니까 12시 기준으로 총 592명이고. 김경래]조금 늘었군요. 박원순]어제보다는 14명이 늘었습니다. 그중에서 해외 입국자가 10명 또 그 사람들로부터 감염된 사람이 2명 그래서 총 12명이 해외 입국자 관련입니다. 그렇게 보면 대부분 해외에서 입국한 분들의 감염이 지금 현재 증가되고 있는 숫자의 대부분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경래]서울이나 경기도같이 인구가 많은 지역에 아직까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추세로 보면. 어떻게 보세요, 시장님께서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높은 강남 룸살롱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서울시에서는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강남 룸살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룸살롱은 구조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높고 동선 파악도 어렵다. 서울시에서는 유흥업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서울의 확진자는 어제보다 14명이 늘었는데 그 중 12명이 해외 입국자와 관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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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지금 사실 뭐 중국 같은 경우에도 또 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도 일단 잦아들다가도 또 잠깐만 방심하면 다시 증가하는 이런 사례도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수도권은 그야말로 세계 가장 밀접접촉이 자주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시도 지금 저희들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죠. 김경래]그 와중에 두 가지 뇌관이 새로 터진 것까지는 아니고요. 뭔가 좀 불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나가 유흥업소고 하나가 학원입니다. 유흥업소부터 좀 여쭤볼게요. 지금 집합금지명령을 내리셨어요. 이게 정확하게 어떤 개념이에요? 이게 좀 헷갈려요, 강제적인 건지,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건지, 영업정지랑은 뭐가 다른 건지. 박원순]그럼요. 당연히 강제적인 규정입니다. 우리 감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집합금지명령을 시도지사가 내릴 수 있고요. 이 집합금지명령이라는 것은 여러 사람의 집합을 금지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사실상 영업금지 조치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서울시 내 모든 유흥시설 그러니까 콜라텍, 클럽, 유흥지점, 단란지점이 모두 포함이 되고요. 이 부분은 현재까지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된 422개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서 영업을 중단시킨 것으로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김경래]만약에 몰래 영업을 한다, 이러면 어떤 처벌을 받아요?

수도권에서 밀접 접촉이 잦은 만큼, 서울시 내 422개 유흥시설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영업을 중단시켰다.

수도권은 인구밀도가 높아 밀접 접촉이 자주 일어나므로 안심할 수 없다. 유흥업소에 내린 집합금지명령은 강제적인 규정으로 사실상 영업조치와 동일하다. 서울시 내 현재까지 영업 중으로 파악된 422개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영업을 중단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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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래요? 장혜영]네, 그런데 어쨌든 저희가 이번 총선의 슬로건이 ‘원칙을 지킵니다. 당신을 지킵니다.’ 아닙니까? 그래서 오직 국민 여러분들을 보고 국민 여러분들만 바라보고 저희는 정도를 걸으면서 최선을 다 한다, 이런 모습 조금씩 알아주고 계신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은 듭니다. 김경래]지금 총선 후보 등록자들 보면 한 6.4% 이 정도가 20~30대라고 해요, 후보만 보면. 청년 정치 표방은 다들 하는데 실제로 안하고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정의당은 청년 정책이나 이런 부분에서 내세울 수 있는 것, 우리는 진짜 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에요? 장혜영]저희는 이번에 유일하게 원내 정당 가운데에서 청년할당제를 통해서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했고요. 그 과정을 통해서 다른 쟁쟁한 먼저 오랫동안 당에서 활동해오셨던 후보님들보다도 저나 류 후보님이나 혹은 다른 후보님들이 1번, 2번, 11번, 12번이라고 하는 정의당의 가장 귀한 어떤 자원들을 청년에게 할당하는 그런 방식으로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사실 가장 정확하게 청년 정치의 기회를 준 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김경래]국회에 입성하실 게 거의 확실해 보이긴 하는데, 입성하시면 꼭 하고 싶은 일 한 가지 간단하게 지금 한 20초밖에 안 남았네요. 한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정의당은 청년 할당제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했으며 이는 가장 확실한 청년 정치의 기회이다.

정의당의 슬로건처럼 정도를 걸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이 알아주고 있다. 총선 후보 등록자의 청년 비율을 보면 실제로 청년 정치는 안 하고 있는데, 정의당은 유일하게 청년 할당제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 선출했으며 이는 가장 정확하게 청년 정치 기회를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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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국토대종주 선거를 앞두고 선대위원장이 이렇게 종주를 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손학규 민생당 선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비례 등록도 안 한 안철수 대표 혼자 마라톤하는 이런 것은 코미디다, 지역구 후보도 없이 이렇게 운동하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행위다, 이런 이야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철수]아마 관심받고 싶어서 하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김경래]손학규 위원장이요? 안철수]저희가 이런 유세를 제가 열심히 지금 하고 있는 것은 결국 선거에서는 유권자들께 우리 당이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과 정책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그런 역할들도 지금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래]그러니까 이미지, 보여주기식 이벤트 이렇게 여기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선거하고 달리기하고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안철수]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은. 우선은 국민 혈세 낭비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직전에 말씀 드렸듯이 코로나19 정국에서 직접 그렇게 유권자들 접촉하기보다는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을 모으는 이 시대에 맞는 그런 방식이고 또 공익을 위한 봉사를 정치인들이 하고 몸은 그 도구인데, 정치인의 정신력과 체력을 이것만큼 잘 증명할 수 있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아마도 마라톤이나 뛰기를 안 해보셔서 그런 오해들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인터넷 방송을 보시면 제가 뛰면서 계속 이야기 말씀 드리고 정책도 설명하고 농담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안철수의 국토 대종주는 코로나19 시국에 당의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자기 정신력 등을 증명하기 위함이다.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후보도 아닌 안철수 대표의 국토 대종주를 두고 손학규 선대 위원장 비롯한 이들이 비판 의견을 내고 있다. 하지만 국토 대종주는 세금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정국에 온라인으로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당의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정치인으로서의 정신력과 체력을 보여주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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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현실적으로는 그 정도의 지지율이 안 나오는데 현장 목소리는 다르다. 안철수]4년 전에도 경험을 했습니다만 중도층 지지자 분들 그리고 또 무당층분들은 항상 정당이 정말로 자기가 한 말 그대로 지킬 것인지를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시고 마지막 순간에 판단을 내리십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최대한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성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김경래]지금 목표 의석은 그러면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는 몇 석 정도 예상하고 계신 거예요? 안철수]지금 선거법상 서로 상대적이기 때문에 의석수보다는 오히려 정당 지지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거대 양당들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게 되고 사실상 그런 가짜정당, 사실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엉터리 정당들이지 않습니까? 이 정당들이 국회의원들을 많이 낸다는 것은 전 세계에서 웃음거리가 됩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현명한 국민들께서 그렇게 하지는 않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김경래]남은 기간 동안 그러면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복안, 선대위원장으로서 어떤 걸 갖고 계시나요? 안철수]제가 지금 저도 그렇고 다른 지금 여러 현역 의원들 그리고 후보자들이 여러 가지 본인들의 전문성을 지금 열심히 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저도 수도권까지 종주를 마칠 때까지 매일같이 열심히 필요한 그런 부분들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중도층 지지자들과 무당층들은 정당이 약속을 지킬 것인지 보고 있다가 판단하기 때문에 끝까지 진정성을 알려야 한다.

중도층 지지자들과 무당층들은 정당이 약속을 지킬 것인지 끝까지 보고 있다가 마지막에 판단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끝까지 진정성을 정확하게 알리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선거법상 서로 상대적이기 때문에 의석 수보다는 정당 지지율 20%를 목표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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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아까 코로나 때문에 유권자들 만나보면 굉장히 힘들어한다는 말씀하셨는데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금 한창 논란입니다. 정부에서 소득 하위 70%에게 100만원씩 나눠주겠다, 이런 방침을 세웠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전 국민한테 50만원씩 주자, 이러기도 하고 민주당도 거기에 대해서 논의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처럼 지금 얘기를 하고 있고요. 국민의당 이야기는 조금 정확하게 어떤 방침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안철수]제가 이미 제일 처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긴급재난지원금은 피해받은 분들에게 집중하는 선별적 지급이 맞습니다. 김경래]그러면 지금 정부안랑 같은 건가요? 안철수]정부안과는 조금 다릅니다. 저희들은 국민 절반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코로나19 사태가 굉장히 장기적으로 오래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피해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데 선거 직전이라고 지금 정부여당도 그렇고 또 제1야당까지도 포퓰리즘적인 전체를 나눠주겠다는 이런 것은 정치 지도자로서 저는 해야 될 그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김경래]지금 뭐 의료보험 기준으로, 건강보험 기준으로 지급을 할 예정이다, 이런 방침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굉장히 현장에서 혼란이 많습니다.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70%에게 주겠다고 하자 피해받은 사람들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며 맞선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게 100만 원씩 나눠주겠다고 방침을 세웠다. 이에 피해받은 사람들에게 선별 지급해야 한다며 맞선다. 국민의 절반 정도로 피해 부분에 집중해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포퓰리즘 정책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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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제가 비판을 했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비판을 했는데요. 지금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올해1월부터 3월까지 굉장히 고통을 받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건보료는 작년 5월에 소득세 신고한 그 기준이고 그것은 재작년 수입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고통받는 분들은 올해 고통을 받는 분들인데 지급 기준은 재작년 소득 기준으로 한다니까 그게 말이 안된다고 제가 비판을 하고 대안들을 제시를 했었습니다. 김경래]재난지원금 같은 경우에 속도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지금. 안철수]그렇습니다. 김경래]그런데 그러면 이렇게 선별을 하는 절차가 굉장히 복잡하고 시일이 늦어지고 현장에서 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보편적으로 지급을 하고 나중에 세금으로 거둬들이자, 이런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거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철수]저는 우리 정부가 IT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여러 가지 데이터들을 이미 많이 가지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4월 중에 지급을 해야 된다, 특히 총선 후에 지급을 해야 된다고 이미 주장한 바가 있고 그리고 또 저희들이 기준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오지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건 나중에 횟수하더라도 시급하게 지금 피해를 받은 분들에게 집중해서 먼저 지급을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재난지원금의 지급을 재작년 소득 기준으로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이미 확보된 데이터를 가지고 시급하게 지급해야 한다.

지금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올해 고통받았는데 지급 기준은 재작년 소득 기준으로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재난지원금은 속도가 중요하며 이미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중에 오지급을 회수하더라도 시급하게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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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두 분도 다 집에 공보물이 왔죠? 박창선]네, 다받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김경래]일단은 지역구 공보물은 각각 다른데 비례후보 공보물은 비례정당 공보물은 전국이 통일되어 있으니까 그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할 것이고, 처음에 딱 받았을 때뭐부터 보세요? 김수민 평론가는 이쪽 일을 하시니까 굉장히 직업적으로 보실 텐데,뭐부터 보세요? 공보물 보면? 김수민]저는 사실 공보물 만들어본 적도 있고. 김경래]본인 공보물? 김수민]네,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으니까. 김경래]그거 한 번 가지고 오시지 그랬어요. 박창선]궁금한데. 김수민]선관위에 다 저장이 되어 있고, 4년 전에는 또 저도 정당 공보물을 만드는 작업도 같이했기 때문에. 글쎄요, 그냥 처음에는 제일 위에 있는당부터 봅니다, 순서대로. 김경래]하나 마나 한 이야기를 하세요. 김수민]아무래도 좀 슬로건? 슬로건 위주로 보는 편이죠. 김경래]박창선 디자이너께서는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보시는 눈이 좀 다를 것 같은데요. 어떤 게 눈에 들어옵니까? 박창선]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로건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요. 김경래]그래요? 박창선]그 다음에 아마 컬러가 조금 더 눈에 들어오겠죠. 김경래]색깔? 색깔도 중요하구나. 박창선]각자의 정체성을 다 컬러로 드러내고 있어서 보면 조금 더 컬러 쪽이 신경이 쓰이게 합니다. 김경래]그래요? 디자인이나, 그러니까 이 내용 말고 아까 슬로건 이런 내용 말고 디자인이나 글씨체나 사진이나 여러 가지 구성하는 요소가 있잖아요. 김수민 평론가는 만들어보셨잖아요. 뭐가 제일 신경 쓰이시던가요?

공보물은 슬로건 위주로 보고 그다음에 색깔을 보게 되는데 색깔에는 각자의 정체성이 전부 담겨 있어 신경을 쓰게 된다.

지역구 공보물은 지역에 따라 상이한데 비해 비례후보 공보물은 전국이 동일하게 되어 있다. 보통 제일 위에 있는 당부터 순서대로 공보물을 본다. 공보물을 보면 일단 슬로건 위주로 보고 그다음에 색깔을 보게 된다. 색깔로 각자의 정체성이 전부 드러나니 색깔 쪽에 신경을 더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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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아까 황운하 후보께 질문했던 것과 똑같은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대전 중구가 사실은 보수정당이 굉장히 우세한 지역 아닙니까? 2000년 이후에 딱 한 번 빼고 전부 보수정당이 차지를 해왔는데요. 지금 이렇게 황운하 후보 나오고 초접점 형태로 지금 진행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은? 이은권]아마 지금 이 선거의 형태가 지난번 선거 같은 경우는 인물 위주의 투표율이 나타났는데, 이번 선거는 정당 지지하는 사람들 그대로 따라가는 형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선거 기간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여의치 않았고 또 선거 방법 역시도 여러 차이점이 있다 보니까 많은 국민들께서 후보자들에게는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정당에 따라서 차이는 좀 나는 것 같다, 그 생각을 하는데 저는 우리 정당 지지도 뒤지지 않고 또 이런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지만 국민들이 신뢰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 서로 간에 주장을 하겠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경래]여론조사를 신뢰를 유권자들이 지금 안하고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지금 대전 중구가 제가 사실 고향이 대전 중구입니다. 이은권]아, 그렇습니까? 반갑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당 지지에 따르는 형상이며, 국민이 후보자에 관심이 없고 여론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

대전 중구는 보수정당이 우세한 지역인데 황운하의 출마로 초접전 형태다. 이번 선거는 정당 지지에 따라 결정되는 형상이다. 코로나 사태와 선거 방식으로 인해 국민이 후보자들에게 큰 관심이 없고,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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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대전 중구가 상대적으로 좀 뭐라고 할까요, 구도심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좀 발전이 늦는 것 아니냐, 이런 불만들이 주민들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한 어떤 대책이라든가 공약이라든가 이런 것 좀 말씀해주시죠. 이은권]사실 맞습니다. 중구가 지금 이렇게 어려운 길을 걸어오기 시작한 지 30년 쯤 됩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보면 이제는 다시 태어나는 중구로 변화하는 시기가 됐다고 생각하면서 제가 구상하고 있는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을 해내면 좀 더 빨리 활성화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김경래]여러 가지 일들 중에 구체적인 것 한 가지만 말씀해주시죠. 이은권]일례로 지금 저는 대전 중구를 혁신도시로 만들어서 수도권 공공기관을 우리 원도심 지역에 위치시켜서 일자리도 창출시키고 경제도 활성화시키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가장 관심을 가진 추진을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보문산 김경래]지금 황운하 후보에 대한 자격 시비 있지 않습니까? 김종인 위원장이 자격 미달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황운하 후보의 이야기는 그것입니다. 선례도 있고 규정 같은 것들을 제대로 따져보고 이야기하시라, 이렇게 지금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은?

대전 중구도 변화할 시기가 됐으므로 혁신도시로 만들어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경제도 활성화시키겠다는 생각이다.

대전 중구도 변화할 시기가 됐으므로 구상하고 있는 일들을 실현시키면 활성화가 더 빨리 될 것이다. 중구를 혁신도시로 만들어서 수도권 공공기관을 원도심 지역에 위치시키고 일자리도 창출하면서 경제도 함께 활성화시키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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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4.15 총선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충청 지역 가 봅니다. 음악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할 때마다 부담스럽습니다, 삼국지 음악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에 격전지가 많은데 여기만큼 또 박빙인 지역도 드뭅니다. 대전 중구인데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 그리고 현역이죠.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예측이 잘 안되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양쪽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먼저더불어민주당부터 연결을 하죠. 황운하 후보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운하]안녕하세요? 김경래]선거운동 힘드시죠? 요새 악수하지도 말라고 그러고 주먹 인사도 하지 말라고 그래요, 방역당국에서. 어떻게 하고 계세요? 황운하]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정치신인인 저로서는 참 선거운동하기 힘이 듭니다. 유권자들 많이 만나 뵙고 말씀도 드리고 싶고 또 그분들의 말씀을 듣고도 싶은데,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해서 대단히 좀 안타깝고 좀 불리한 상황이지만 가끔씩 만나는 분들이 저에게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루어달라 그 다음에 낙후된 중구를 반드시 부흥시켜달라, 이런 말씀을 해주실 때마다 좀 힘을 얻고 이렇게 하고 있고요. 그런데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에 따르면 투표율이 당초 예상을 깨고 지난 20대에 비해서 오히려 8.4% 높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투표를 많이 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제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워낙 중차대한 선거이지만 투표를 꼭 해주십사 이렇게 당부 드리고 있고요. 특히 우리 대전 중구 지역은 황운하 저 개인에 대한 관심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언론에 이러쿵저러쿵 많이 보도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황운하는 소신 있고 용기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이런 관심들 많이 보이시는 것 같고요. 그래서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좀 우리 중구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대전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4·15 총선에 나서 승부를 펼치고 있다.

4·15 총선 격전지인 대전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승부를 펼치고 있다. 정치 신인 황운하 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선거 운동이 힘든 상황이지만 검찰 개혁과 중구 부흥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난다며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이번 선거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선거이므로 꼭 투표를 할 것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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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런 말씀이신데 그것은 나중에 우리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 연결하면 제가 다시 한 번 여쭤보고요. 여론조사 수치 말씀하시면 원래 조사개요 7개 다 이야기해야 되거든요. 황운하]맞습니다. 그거 다 이야기해야 되는데요. 그래서 제가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 이야기했고요. 언론에 보도된 내용. 김경래]알겠습니다. 저희가 따로 나중에 추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고요. 그거 이야기하다보면 인터뷰 다 끝날 것 같아서요. 황운하]그러니까요. 김경래]이것부터 먼저 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죠.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대전 방문해서 그 이야기했어요. 황운하 후보는 자격 미달이다, 그러니까 지금도 경찰 신분 아니냐? 공무원 아니냐? 이거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넘어가죠, 이것은. 황운하]경찰관 신분이어서 자격 운운하는 것은 너무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죠.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도 국회의원에 당선된 선례가 있습니다. 그런 선례는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경찰관 신분을 유지하고 싶어서 유지하는 것이 아니고 검찰의 어떤 의도적인 방해에 따른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행히도 선거법은 저의 선거 출마와 당선에 아무 문제가 없다, 적법하다는 유권자 해석을 내린 바가 있는데 공당의 선대위원당이라는 분이 이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시고 더구나 그분은 5번이나 비례대표를 하시면서 양지만 쫓아다닌 분입니다. 검찰의 핍박을 받으면서 부당한 공격 때문에 경찰관 신분을 유지한 채 선거에 출마할 수밖에 없는 저하고는 너무 극명하게 대비되는 삶을 살아온 분이죠. 그런 분이 어떻게 저한테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황운하가 경찰 신분이기에 자격 미달이라고 했지만, 공무원 신분으로 출마와 당선에 문제가 없다.

경찰 신분의 황운하 후보가 자격 미달이라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공무원 신분으로도 국회의원에 당선된 때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검찰의 방해 때문에 경찰관 신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선거법의 해석에 따르면 출마와 당선에 어떤 문제도 없다. 양지만 쫓아다닌 그가 검찰의 핍박을 받은 사람에게 할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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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그렇지 않습니다. 저희가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거의 1등 업체가 되어야 될 텐데, 그렇지 않고요. 미국에도 많은 업체들이 하고 중국에도 많은 업체들이 하고요. 영국, 유럽에도 많은 업체들이 있는데 다들 저희는 하나도 해외에 진출해 있지 않은 상태잖아요. 거기도 푸드 딜리버리가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점점. 그런데 거기 업체들은 대부분의 수수료율을 보통 15%에서 25% 사이, 많은 데는 30% 받는 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1만원짜리 김치찌개가 외국에서 한다면 아마 2천 원, 3천 원 떼는 데도 생기고 그럴 텐데요. 저희는 전 세계 최하 수준 수수료율이라는 것은 저희 음식 점주님들도 다 인정을 해주세요. 김경래]그렇군요. 그런데 아까 사과하고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추가적인 대책은 어떤 방향으로 지금 만들고 계신 거예요? 박태희]그러니까 아까 제가 말씀 드렸듯이 저희가 두 가지를 주목하고 하나를 크게 놓친 것 같다,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배려하지 못했다, 그러면 그렇게 비용이 늘어나는 분들, 아마 결정된 건 없지만 주된 것은 그분들의 부담을 어떻게 줄여드려야 할 것인가, 이런 쪽이 중심이 될 것이고 그 외에 또 많은 것들 저희가 개선책을 완전히 열어놓고요. 소상공인들한테 깊이 있게 인터뷰를 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말씀들 많이 듣고 해서 혹시 외식업이나 자영업 이런 쪽 단체 쪽에서 저희이랑 같이 논의하자하는 그런 것도 열어놓고요. 모든 것을 합리적인 플랫폼 수수료율 체계를 한 번 말씀 나눌 생각입니다.

플랫폼 수수료율 인상에 대해 사과하고, 소상공인과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플랫폼 수수료율 체계를 정할 생각이다.

우리나라 플랫폼 수수료율은 음식 점주들도 다 인정하는 전 세계 최하 수준이다. 그럼에도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수수료율의 인상에 대해 사과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깊이 있는 인터뷰를 통해 합리적인 플랫폼 수수료율 체계를 정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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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이게 사실 배달의 민족이 요기요하고 배달통하고 합쳐서 거의 독점 체제가 마련이 됐다. 그때 당시에 우려들이 있었습니다, 수수료 같은 것들이 오르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때 수수료 안 올린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거 올린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박태희]저희가 오픈 서비스의 전신인 그러니까 수수료율 체계로 하는 오픈 리스트를 상단에 이미 운영을 했는데 그게 도입된 게 작년 04월 01일이에요. 그런데 그게 1년 동안 시범 운영하다가 이번에 확대 도입된 건데요. 그만큼 이 제도는 되게 오랫동안 고민해온 제도거든요. 그동안 또 각계에서 깃발 꽂기 지적이 굉장히 많고 언론 지적도 굉장히 많으셨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돈 많은 업자에게 깃발을 더 사세요, 이게 저희 수익 모델이 되어가는 것은 옳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희 딜은 지금 심사 중이지 않습니까? 저희가 이 심사 중인 이 시점에서 제도를 바꿨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딜과는 무관하고 저희의 오랜 고민, 굉장히 합리적인 수수료 모델. 왜 합리적이냐 하면 음식점주님들에게 주문이 들어가서 이익이 생길 때 저희도 그중에 아주 적은 액수라도 생기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그런 차원에서 전 세계 주요 플랫폼 업체들은 다 수수료 방식이지, 이렇게 정액, 월정액, 깃발 이런 방식은 사실은 없습니다. 저희가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많아서 이렇게 바꾸게 됐던 건데요.

독점에 의한 수수료 상승의 우려가 있었던 배달의 민족은 합리적인 수수료율 체계의 제도를 이번에 확대 도입했다.

배달의 민족이 독점 체제가 됐을 때 수수료가 오르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동안 깃발 꽂기에 대한 지적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수수료 모델로 바꾸게 됐다. 지난 1년 동안 수수료율 체계로 하는 제도를 시범 운영하다가 이번에 확대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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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요기요하고 배달통. 김임용]네, 이 두 업체가 다 가지고 있는데 배달의 민족이 사실은 정말 처음 스타트할 때는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해서 상당히 호평을 받았던 기업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기업이 코로나 이 상황에서 지금 전 국민이 전 소상공인이 힘들게 버텨나가는 이 시기에 과연 이게 맞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민족의 이름,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면서 이건 배신자다,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이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지 말라,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김경래]그런데 배달의 민족 같은 이런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당장은 어떤 영업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지장이 있습니까? 어떠세요, 현장에서는? 김임용]지금 현 상황은 어쩔 수 없이 사용을 해야 됩니다. 지금 그게 문제가 되는 거죠. 그래서 공공앱을 만들자는 그런 말씀을 이재명 지사님이 얘기를 했고 전주, 전북 같은 데는 벌써 배달의 명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가게 되면 이분들도 언제인가는 지금보다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다, 공공앱이 나오게 되면. 그러기 전에 정말 현장에 맞는 그런 시장 개편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경래]자영업자들 입장에서는 특히 좀 영세하신 분들도 많지 않습니까? 그렇죠? 식당 같은 데. 소비자들이 앱 같은 것 이용 안하고 직접 전화하는 게 나아요, 매출로 보면? 어떻습니까?

배달의 민족이 현재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유하며 현실에 맞는 시장 개편을 해야 한다.

배달의 민족이 처음 스타트업 기업일 때 호평받던 것과 반대로 현재 코로나 상황이고 모두 힘든 때에 맞지 않으니 사용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현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나 공공앱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니 손해를 보기 전에 현실에 맞는 시장 개편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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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보도가 나가기 전에 예를 들어 황의석 후보 같은 경우에 작전 들어간다, 이런 것들을 SNS에 올렸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기획이 된 것 아니냐, 보도 이전에, 이런 이야기거든요. 최강욱]그런 걸 요즘 분들 말로 뇌피셜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그것은 저하고 그때 선거공보물 촬영하는 촬영장에서 둘이 같이 찍은 사진에다가 올린 그 캡션을 가지고 그렇게 말씀하는 것 같은데요. 그때는 선거를 준비하는 우리가 사진 촬영을 하는 장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작전이라고 표현한 것이지, 이야, 그것을 또 그렇게. 김경래]뇌피셜이다? 최강욱]네. 김경래]알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요. 지금 선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볼게요. 일단은 지금 조사를 보면 지지율이 많이 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저쪽 더불어 시민당하고 골든크로스 이런 것을 이야기하는 쪽도 있어요. 그러니까 더 넘어갈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어떻게 예상하세요? 최강욱]아니, 뭐 더불어 시민당과의 지지율을 저희가 늘 비교하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니까 저희는 더불어 시민당과 저희가 합해서 얼마만큼의 지지율이 나오느냐, 그 다음에 미래 자가 들어가는 상대당이 어느 정도로 줄어드느냐, 거기에 관심이 있고요. 모르겠습니다. 여론의 추나 이런 것들을 주목해서 보시는 분들은 골든크로스라는 것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게 진지하게 듣지는 못했고요. 단, 저희 지지가 생각보다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더블어시민당과의 합산 수치가 오르는 것과 반대당의 지지율 수치가 줄어드는 것이 중요하다.

여론이 주목하는 것은 더불어시민당과의 지지율 골든크로스 같은 것일지 모르지만, 두 당의 지지율 합산 수치가 얼마큼이 나오는지와 미래 자가 들어가는 상대당의 수치가 줄어드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 지지율 조사를 보면 생각보다 오르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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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격전지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경남 양산을, 여기는 지금 민주당의 김두관 후보 그리고 미래통합당의 나동연 후보가 그야말로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입니다. 차례로 좀 연결을 해보죠. 먼저 김두관 후보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두관]안녕하십니까? 김두관 후보입니다. 김경래]여론 조사 보니까 한 번씩 이기고 지고 계속 이렇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게 김 후보님이 예상하신 수준이에요? 아니면 예상 밖입니까? 어떠세요? 김두관]양산을이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라서 제가 당의 부름을 받고 왔고요. 여론조사로는 접전으로 나오지만 현장 분위기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김경래]그래요? 김두관]저에 대한 기대도 많이 해주시고 지지 선언을 보내주십니다. 어려운 싸움이지만 상승 흐름에 있다고 봅니다. 김경래]상승세에 있다? 김두관]예. 김경래]어떤 이유에서 상승세에 있다고 판단을 하시는 건가요? 김두관]우리 양산시가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부산 경남 울산의 배후 도시거든요. 그래서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서 양산이 좀 중심으로 우뚝 서느냐 아니면 그대로 경남 변방으로 남느냐, 이런 선택의 기로에 있기 때문에 또 저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 상당히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경래]지금 나동연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김두관 후보를 ‘낙하산’이라고 규정을 하고 본인은 ‘토박이’ 그러니까 ‘철새와 토박이의 싸움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부분은?

부산, 울산, 경남의 배후 도시인 양산에서의 현장 분위기는 여론 조사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상승 흐름이다.

경남 양산 여론 조사에서는 접전이지만 현장 분위기는 달라 보인다. 어려운 지역이지만, 현장에서 많은 지지를 해주고 있어 상승 흐름이라 보고 있다. 양산시는 인구가 많이 늘어나는 부산, 경남, 울산의 배후 도시로서 중심으로 서느냐, 남느냐의 기로에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다.

최경영의 최강시사

김두관]동의하기가 매우 어렵고요. 양산은 이미 35만을 넘어서고 50만을 바라보는 도시고 부산 경남 울산도 멀리는 호남에서 또 충청권에서도 많은 시민권이 들어와 있거든요. 사실 토박이와 외부에 들어온 사람을 나누는 것은 우리 정치에서 가장 금기해야 될 분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또 많은 시민들께서도 나 후보의 그런 주장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굳이 새로 비유하자면 ‘박씨 물고 온 제비’라고 비유해주십시오. 김경래]‘박씨 물고 온 제비’다. 양산을의 지금 나동연 후보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훌륭한 분들 많습니다. 왜 하필 김두관이어야 하느냐, 이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먼저 해주시죠. 김두관]양산은 제가 2010년 경남지사 시절에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도 양산에 설치를 했고 또 부울경 상생특구로도 설치를 했는데요.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 도시가 되려고 그러면 적어도 중앙정부, 지방정부 두루두루 경험이 있고 많은 인적 자원을 동원해야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제가 국정 경험도 있고 또 국회에서 4년 동안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고 운영되고 집행되는가를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양산 시민들은 양산시에 대한 발전에 대한 기대와 갈망이 있습니다. 그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사람은 감히 김두관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양산 시민들의 기대를 채워줄 김두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양산은 50만에 가까운 도시이고 타지역의 시민들도 들어와 있다. 출신에 따라 사람을 나누는 것은 분열정치다. 양산이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가 되려면 다양한 경험이 있고 양산 시민들의 기대를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게 김두관이라고 생각한다.

최경영의 최강시사

원유철]지금 한국갤럽에서 여론조사를 발표했는데요, 최근에 3일에. 예상 득표율을 보면 우리 미래한국당을 보면 31%고요, 가장 높죠. 그 다음에 더불어 시민당이 26%로 그 뒤를 이어가고 있고요. 정의당이 15%, 열린민주당이 12%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다수의 여론조사에 있어서도 우리 미래한국당이 비례정당 중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조사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말씀하신 대로 범여권 비례정당들이 합산하면 저희가 뒤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미래한국당은 겸손하게 국민 여러분께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은 막아내고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저희에게 부여해달라는 호소를 계속 드리고 있고요. 지금 이번 총선에서 우리 야당에게 힘을 좀 넣어주지 않으시면 코로나 사태 이후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패를 계속 이어갈 수도 있다, 여러 가지 국정운영에 대해서 견제하지 못하면 굉장히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경래]그런데 지금 말씀해주신 여론조사 한국갤럽 건하고 그거 조사항목 다 말씀해주셔야 되는데 지금 혹시... 표본오차라든가 이런 부분들, 조사방식이라든가 이런 것 말씀해주셔야 되는데 지금 모르시면 저희들이 홈페이지에 공개... 원유철]선거관리위원회에 다 있으니까요.

각 여론조사에서 미래한국당이 비례정당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나 범여권 합산 수치에는 못 미쳐 지지가 필요하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미래한국당이 예상득표율 1위를 차지했고 다른 조사에서도 비례정당 중 최고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범여권 비례정당이 합산한 수치엔 못 미쳐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고 견제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한다.

최경영의 최강시사

김경래]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미래통합당 모 정당이라고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전부 미래한국당으로 연결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좀 누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원유철]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사실 형제 정당입니다. 사실 저희들이 한 몸으로 선거 치러야 되는데 부득이 작년 연말에 준연동형 비례제라는 괴이한 선거법으로 인해서 국민들이 혼란을 지금 느끼고 계시고요. 선거 치르고 있는데요. 서로 시너지를 만들고 선거운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통합당의 지지가 미래한국당으로 이어지고요. 미래한국당의 지지가 미래통합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정책연대 또 공동 캠페인을 통해서 지금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김경래]지금 주말에 보니까 김종인 위원장이 미래통합당이요. 미래통합당 김종인 위원장이 조국을 살릴 것이냐,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것이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요. 황교안 대표도 표현이 좀 과하긴 하지만 조국 종자들을 막아내고 총선에 나온 사람들 다 떨어뜨려야 된다. 이게 지금 조국 프레임을 전면적으로 앞세우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원유철]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가치가 공정과 정의가 아니겠습니까? 공정과 정의로 상징되는 문재인 정권이 조국 사태로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고 저희는 보고 있는 거죠. 그래서 이번 총선을 통해서 지금 민생과 경제는 이미 엉망이 되었고요. 그리고 외교, 안보에도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아마 아시는 바와 같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경제 정책이 결국 실업만 많이 드러나버렸고요. 또 외교, 안보 측면에서도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이 정부가 사실 북핵 문제에는 1mm도 해결하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오히려 북한의 핵과 미사일만 고도화시켜버렸죠. 또 사회정의 공정가치를 구현하겠다는 문재인 정부 조국 사태로 인해서 대한민국 두 동강을 내버렸어요. 그래서 우리 미래한국당에서는 이번 21대 4.15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과 함께 승리해서 바로 잡겠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젊은이들의 가슴에 큰 대못을 박게 한 조국 사태와 관련돼서 우리가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이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힘을 모아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는 거죠.

미래통합당과 형제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대한민국이 바로 서도록 총선 승리를 도와 달라고 했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형제 정당으로, 각 지지율이 서로에게 이어지도록 공동 캠페인을 벌이는 등 힘쓰고 있다. 또한 미래한국당에선 총선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공정과 정의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조국 사태로 무너져 내리고, 소득주도성장 경제 정책은 실업을 늘렸으며, 안보 문제에서는 북한의 핵무장화를 막지 못했으니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제대로 설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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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러니까 그게 그런 것 같아요. 그게 말씀하신 대로 법률적인 이야기인 것은 사실인데, 공감 능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할 때인가. 이런 비판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원유철]그러니까 어떤 전체적인 말의 메시지의 본질보다도 지엽적인 말꼬리 잡기가 지나칠 때가 많이 있어요. 그런데 아무튼 황교안 대표께서 후보께서 이미 설명을 충분히 했으니까 그것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지난주가 04월 03일, 4.3이었습니다. 지금 미래한국당 관련된 건데요. 7번 정경희 비례대표 후보 있지 않습니까? 정 후보께서 집필한 책에 4.3을 좌익폭동, 공산주의 세력 무장반란 이렇게 주장을 했다고 지금 4.3 유족하고 관련된 단체들이 반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으로 정리를 하셨습니까? 원유철]정경희 후보께서는 서양사학과에서 이 부분에 박사를 받았고요. 국사편찬위원을 지내실 만큼 한국사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는 분이에요. 학자적인 소신을 표현한 것이 왜곡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논란이 되었던 그 정 후보가 집필한 책에 의하면 4.3 사건을 일으킨 사람은 남로당제주도당이고요. 이들이 일으킨 폭동을 국가가 진압하는 과정에서 애꿎은 제주도민이 피해를 본 것이라는 취지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경희 후보께서는 본인이 집필한 책에 대해서 좀 왜곡되는 부분이 있다고 저에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직접 한 번 나중에 부르셔서 들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정경희 비례대표 후보는 한국사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기에 학자적 소신을 표현한 것이 왜곡된 것이라 생각한다.

미래한국당의 정경희 비례대표 후보가 집필한 책에 4·3을 좌익폭동 등으로 주장해 유족과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정경희 후보는 서양사학과에서 박사를 받았으며 국사편찬위원을 지냈을 정도로 한국사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기에 학자적 소신을 표현한 것이 왜곡된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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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본뜻이 왜곡됐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원유철]아니, 왜곡 됐다는 게 아니라 지금 말씀 드린 그대로입니다. 집필한 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경래]거기에 대해서 지도부는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 건가요? 원유철]지도부는 지금 정경희 후보님의 설명과 입장을 들었죠, 충분히. 김경래]충분히 듣고 이해한다, 이런 뜻인가요? 그러니까 정 후보님 생각을 받아들인다, 이런 뜻인가요? 원유철]아니, 지도부의 입장하고 정경희 후보의 입장하고 역사관이나 세계관이 같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같이하는 부분도 있고 달리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 이것이 당론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니까요. 김경래]예컨대 정경희 후보에게 경고를 한다거나. 원유철]아니, 그런 건 아니고 중요한 것은 억울하게 희생당한 제주도민들을 앞으로 어떻게 우리가 추모하고 다시는 그런 불행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미래한국당은 그렇게 노력할 생각입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선대위원장으로서 지금 지지율이 계속 변하고 있긴 하지만 몇 석 정도 목표로 하고 계십니까, 미래한국당은? 원유철]저희 미래한국당은 사실 정당의 입장에서는 다다익선이죠. 다다익선인데 최소한 이번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국민들께서 저희에게 만들어달라는 호소를 드리고 있고요.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이 그러니까 지역구와 비례정당이 합산해서 과반수 정도 의석을 확보해야지만 우리가 새로운 또 비전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도 문재인 정부 지난 3년 동안의 모든 국정 전반에 관한 실정에 대해서 우리가 막아내고 더 이상 이것을 연장하지 못하도록 저희에게 과반 의석을 확보해달라는 호소를 끊임없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정경희 후보의 설명을 들었지만 지도부와 의견이 다를수도 있고 중요한 건 제주도민의 불행한 일이 재발되지 않는 것이다.

지도부는 정경희 후보의 설명과 입장을 충분히 들었지만 역사관과 세계관이 같을 수는 없으니 달리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억울하게 희생당한 제주도민의 불행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것이다. 미래한국당의 선대위원장으로서 국민들이 우리에게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하라는 호소를 끊임없이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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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렇죠, 보통 투자라는 게 그런 거니까요. 심인보]그렇죠. 전매라고 저희가 보통 하죠. 그런데 이제 한 75억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김경래]40억에 샀는데. 심인보]얼마 안돼서 몇 달 안돼서. 김경래]거의 2배네요. 심인보]그런데 장모 최 씨가 이걸 거부합니다. 김경래]안 판다? 심인보]그러니까 계약을 하려면 양쪽 다 협조를 해야 되잖아요. 김경래]명의가 다 나눠져 있으니까. 심인보]지분을 갖고 있는 거니까, 양쪽이. 그런데 계약 절차에 협조를 안해요. 자꾸 이게 빠그러지는 거예요. 계약이 무산됐다는 이야기입니다. 김경래]아, 계약이 무산됐다. 심인보]죄송합니다. 그래서 안 씨에 따르면 몇 번이나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장모 최 씨가 협조를 안해서 계약이 무산이 되고 그러다가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이자를 못 내기 시작해요, 안 씨 쪽에서. 당시 이 땅을 담보로 48억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뚫었거든요. 그런데 그 중에 36억은 인출을 해서 잔금 치렀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12억이 남아 있잖아요. 그런데 이 12억을 가지고 팔릴 때까지 이자를 내면서 버틸 생각이었는데 안 씨는. 최 씨 쪽에서 그 통장을 가지고 안 줬다는 거예요. 그래서 본인이 이자를 못 냈다. 그래서 결국 이자를 못 내니까 이 채권이 은행 입장에서 보면 부실 채권이 되어버리죠. 부실 채권이 됐는데 그러면 장모 최 씨가 어떤 수를 냈느냐 하면 이 부실 채권을 법인 명의로 자기 가족 회사가 있습니다. 자기 가족 회사의 명의로 사버려요.

안 씨가 땅을 팔려고 했지만 장모 최 씨가 협조를 하지 않아 계약이 무산됐고 장모는 가족 회사의 법인 명의로 땅을 사버렸다.

안 씨가 40억에 땅을 산지 몇 달 안 돼서 2배에 가까운 돈으로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계약을 위해선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안 씨와 장모 최 씨의 협조가 필요한데 장모가 거부해 계약이 무산되었다. 결국 이자를 못내 부실채권이 되어버리자 장모가 부실채권을 자기 가족 회사인 법인 명의로 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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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벌써 시작해버렸네요. 지금 김진애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1번이 오셔서 저희가 인사하느라고 시작한 지도 몰랐습니다. 바로 인사 드리죠.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1번 김진애 후보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애]안녕하십니까? 김경래]저희들이 각 당의 비례후보 1번 후보들을 쭉 모시고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 정치 신인들이 많잖아요. 김진애]그렇죠. 김경래]그런데 김진애 후보님은 뭐 국회의원 경력도 있으시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셔서 소개가 딱히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죠? 김진애]글쎄요, 그러면서 소개를 넘어가시려고 그러지는 말고요. 아마 그 이유가 통상적으로 당에서 비례대표를 뽑을 때는 전문가나 또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 이렇게 해서 내부에서 나름대로는 안배를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열린민주당의 경우에는 일단 후보에 대한추천부터 시작을 해서 이거를 물론 당에서는 먼저 하고요. 그 다음에는 순위 자체도 투표를 해서 전당원 플러스 국민선거인단으로 투표를 해서 결정이 된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8년 전에 국회에서 나오고 나서 솔직히 잘 아시다시피 제가 자유인으로 상당히 괜찮은 삶을 살고 있었는데 8년 만에 갑자기 불려 나온 거예요. 추천 순위에서도 높았고 아마 순위 투표에서도 꽤 과반수에 육박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만큼 저희가 여성하고 남성을 따로 하니까 그러니까 아마 여성 쪽에서는 제가 좀 제가 보면 이렇습니다. 가장 잘 싸우게 생겼다.

열린민주당은 후보 추천 후 전 당원 플러스 국민 선거인단으로 투표를 해서 김진애 후보가 비례대표로 뽑혔다.

김진애 후보는 국회의원 경력이 있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보통 당에서 비례대표를 뽑을 때는 전문가나 소외된 계층을 내부에서 안배한다. 그런데 열린민주당은 후보 추천 후 전 당원 플러스 국민 선거인단으로 투표를 해서 결정했고, 그로 인해 8년 만에 갑자기 불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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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래요? 김진애]아마 그래서 1번으로 지목을 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김경래]그런데 8년 만에 자유롭게 잘 살고 있다가 불려나왔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본인도 오케이 하신 거잖아요. 정치에 다시 한 번 하겠다, 정치. 김진애]그거는 제가 정치를 한다기보다도 이거는 분명히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그러니까 제가 다시 정치를 제기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의견은 보통 많이 들어왔죠. 그런데 저는 뭐 모든 걸 저기 했는데 약 보름 전에 솔직히는 한 20여 일 전에 열린민주당이 태어났을 때 저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내가 들어가는 것 아무 상관 없이 저기는 별도의 캐스팅보트로서 따로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국회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민주당에도 상당히 여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당이 되겠다. 그리고 아마 잘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저한테 엉뚱하게 연락이 오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안한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김경래]아, 처음에는 ‘NO’ 하셨어요? 김진애]네, 며칠 동안 주변분들이 상당히 많이 권유를 하셨고 분명히 역할이라는 게 있다. 그래서 이제 승낙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경래]역할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진애]아니, 그런데 일단은 이거죠. 그것도 분명히 있어요. 제가 국회의원 경력이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것 때문에 비례 1번으로서 어느 정도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하는 것 그 다음에 제가 원래 국회의원이 다 좀 나쁘게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때 활동해서도 상당히 실망을 받았고 또 그 이후에 사회 활동에서도 나름대로 실망을 받았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좀 더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않을까, 이런 기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열린민주당이 나와서 캐스팅보트로서 도움이 되겠다 생각했고 주변인들의 권유와 제 역할이 있다는 생각에 승낙했다.

8년만에 정치를 제기한 이유는 한 20여 일 전 열린민주당이 나왔을때 저기는 캐스팅보트로서 국회운영이나 여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당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저한테 연락이 와서 처음에는 거절했다. 몇일 동안 주변인들이 권유를 많이 했고 제 역할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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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러니까 그런 법안이 통과가 되면 일괄적으로 뭔가 진행이 될 텐데 이 사건이. 지금 그 법이 없으니까 이 희생자 분들이 개별적인 재심 소송 같은 것들을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야 되는 상황인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임재성]그래서 다시 또 법정에 나와서 70년대에 자신이 어떻게 고문당했고 어떻게 체포됐는지를 증언하셔야 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김경래]20대 국회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얼마 남지도 않아서요. 그렇죠? 임재성]네, 맞습니다. 김경래]그런데 이분들 아까 저희들이 외상 후 트라우마 이것으로 고통을 겪으셨던 분 얘기, 아드님 연결을 잠깐 했었거든요. 재심 신청하신 어르신분들도 마찬가지로 고통을 지금도 겪고 계신가요? 어떻습니까? 옆에서 보시면? 임재성]감옥에 갔다 오셨던 분들은 어쨌든 저한테 재심 의뢰하시고 하셨던 분들은 생존해계셨던 분들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그래도 나는 목숨을 부지하지 않았느냐라는 마음으로 그래도 내가 구십까지 살았기 때문에 조금 나는 나은 사람이다. 하지만 죽기 전에 하나 욕심이 있다면 내 몸에 묶여 있었던 이 전과라는 굴레를 벗어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으시죠. 그래서 법정에 나오셔서 그런 이야기를 하세요. 내가 10대 때, 20대 때 이런 정식적인 재판이라도 받고 감옥 갔으면 덜 억울했을 텐데, 그때는 정말 고개 한 번 못 들고 그냥 육지에 있는 감옥에 끌려갔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법정에 나와서 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판사에게 고맙다, 검사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신 거예요. 그래서 이런 절차들도 하나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겠구나 싶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 할아버지에게 다시 어떤 고문을 받으셨어요? 어떻게 맞으셨어요? 물어보는 건 가슴이 아픈 절차이기도 합니다.

그 법이 없기 때문에 전과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희생자들이 또 법정에 나와 증언해야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지금 그 법이 없기 때문에 희생자들이 또 법정에 나와서 70년대에 자신이 고문당하고 체포된 이야기를 해야 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그들은 죽기 전에 전과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다. 또한 이렇게 법정에 나와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판사와 검사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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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이게 재심에서 만약에 이기게 되면 국가로부터 배상이나 보상은 자동으로 받게 되는 겁니까? 아니면 또 소송을 제기해야 되는 거예요? 임재성]재심에서 일단 무죄나 공소 기각 판결이 나오면 형사보상 청구를 하고 그 이후에 또 국가배상 청구를 합니다. 그래서 절차들이 또 여러 개 있고 그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저희 의뢰인들 중에 몇 분은 돌아가시기도 해서요. 김경래]워낙 연로하신 분도 많고요, 그렇죠? 임재성]네, 맞습니다. 절차라는 게 그렇게 신속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여전히 소송을 하는 입장이지만 특별법 개정을 통해서 일괄적으로 이분들이 권리 회복을 할 수 있는 방식이 더 나은 방식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김경래]4.3 사건 다 끝난 것 아니냐? 여러 차례 진상규명 다된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정부는 뭘 해야 되는지 이런 부분들에서 한 말씀 듣고 마무리하죠. 임재성]특별법 개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대 국회 때 못했는데 20대 국회 아직 끝난 것 아니라는 말씀 많이 하십니다. 5월에도 국회를 열어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계시고요. 무엇보다 생존자 분들이 얼마 남지 않아 계십니다. 이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소송보다는 4·3 사건의 특별법 개정으로 권리 회복을 하는 방법이 더 나은 방법이고 법안 통과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재심이 무죄나 공소 기각 판결이 나면 형사보상 청구, 국가 배상 청구를 한다. 소송보다는 특별법 개정으로 권리 회복을 하는 방법이 더 나은 방법이다. 또한 4·3 사건의 특별법 개정을 위해 5월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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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오늘이 04월 03일입니다. 제주 4.3 사건 72주년인데요. 한국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에 하나인 사건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왜냐하면 희생자들에 대한 어떤 지원이라든가 진상규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아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닙니까? 그렇죠? 최근에 4.3 희생자 가운데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유족이 공식적으로 4.3 희생자로 인정이 됐습니다. 이 부분도 있고 지금 재심도 속속 청구를 하고 있는데요. 관련된 이야기를 오늘 1부에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희생자로 처음 인정된 송정순님의 아들이죠. 윤바울 씨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좀 잠깐 들어보죠. 윤바울 선생님, 안녕하세요? 윤바울]안녕하세요? 김경래]어머니께서 제주 4.3 사건으로 트라우마 때문에 고생하셨다는 거잖아요. 어떤 일을 겪으셨고,그것부터 말씀해주세요, 어떤 일을 겪으셨는지 어머니께서. 윤바울]1949년 01월 03일에48년도부터 4.3 사건이 났잖아요. 그래서 49년 01월 03일에 저희 외할아버지 되시는 송운평 교장선생님이. 김경래]당시에 교장선생님이셨어요, 외할아버지께서? 윤바울]어머니가 초임 발령받아서 근무하실 때 일어난 사건이죠. 김경래]어머니도 교사셨고요. 윤바울]예. 김경래]당시에 어떤 일이 벌어진 거예요?

48년도에 일어난 4·3사건 희생자 가운데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유족이 그 희생자로 인정됐다.

4·3 희생자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유족이 4·3 희생자로 인정됐고 재심도 청구하고 있다. 1948년도부터 4·3 사건이 났다. 1949년 01월 03일에 외할아버지인 송운평이 교장이었고 윤바울이 초임 발령받은 때 일어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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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지금 현실적으로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되지만 지금 나온 지지율이나 이런 것을 보면 미래통합당 강기훈 후보한테 두 분 다 많이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와요. 현실적으로 단일화밖에 지금 방법이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지지자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흥석]단일화 문제가 시민들의 생각이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마 시민사회단체 우리 지역 원로 어르신들이 이번 선거를 놓고 후보 단일화 특히 3자 단일화해야 된다는 요구사항이 있어서 사실은 저희들이 한 2번 정도 실무기획단 회의에 참여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직 내부적으로 원래처음부터 결정된 사항 중에 하나 지켜져나가야 되는데 원래는 거기에서 단일화안을 만들어서 제출하면 각 후보들이 어떻게 할 것인지 절차나 방식을 진행되고 있었는데 현재까지 조금 담보되어 있는 상태라서 딱히 제가 단정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경래]단일화 과정을 만약에 밟는다고 한다면 방식이 문제일 텐데, 지금 여영국 후보 측은 현실적으로 여론조사 방법밖에 없지 않겠느냐, 이렇게 계속 말씀을 하고 계세요. 여기에 대한 의견은 어떠십니까? 이흥석]저는 두 가지 말씀 좀 드릴게요. 단일화 문제는 우리가 경험을 통해서 아시다시피 과거에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이 대통령 선거 때 당선된 그 마지막 날 그 하루 전도 후보 단일화 이루어졌거든요. 그런데 단일화 방식과 형식,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지금 예를 들어서 여영국 후보 측에서 어제 공문 보낸 내용을 보면 투표용지 인쇄 전에 반드시 해야 된다는 전제하에 입장을 밝히셨더라고요. 저희들은 투표방식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방식이 다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이를테면 오늘 당장 합의 안되더라도 이 내용을 열어놓고 저는 계속 논의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상대 후보 측은 여론 조사를 원하는 것처럼 단일화에는 방식과 형식, 시기에 이견이 있을 수 있으며 계속 논의해야 한다.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많이 뒤처져 있는 현실에서 후보 단일화밖에 없다는 지지자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3자 단일화 요구에 실무기획단 회의 참석은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담보 상태이다. 상대 후보 측에서는 여론 조사를 원하는 것처럼 단일화 문제는 방식과 형식 그리고 시기에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으며, 내용을 열어 놓고 계속 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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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오늘 오후 오후 12시까지 합의가 안되더라도 나중에 투표용지가 인쇄가 되더라도 계속 단일화는 열어놓고 가겠다. 이흥석]그렇게 해야 안되겠습니까? 어제 오후에 공문을 보내서 오전 중에 답변을 해라, 이렇게 돼버리니까 너무 일방적으로 가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됩니다. 김경래]그러면 답변 시한이 문제가 아니라 방식에 대해서 여론 조사 말고 다른 대안이 있으세요? 어떤 방식이 있을까요? 이흥석]여론 조사 문제는 솔직히 아직 결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여론 조사가 맞다, 안 맞다. 내가 가정을 해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잖아요. 왜냐하면 시민단체 어르신들이 그 모임에서 안을 내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여영국 후보가 여론 조사 말고 뭐가 있느냐고 이야기하시는데 예를 들면 여론 조사한다 치더라도 제가 단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어쨌든 여영국 후보는 현재 현직 의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제 2월에 출마 선언하고 활동한 지 한 한 달 반? 실질적으로 우리 주민들에게 이흥석을 알릴 수 있는 인지도 기간 불과한 달 반, 두 달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면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100m 달리기 출발선상에 이미 50m 가 있는 분하고 출발선에 있는 이흥석을 놓고 단순한 여론 조사 방식으로 결정한다, 이래버리면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조금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오전 중에 합의를 못 해도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두겠지만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결정하는 방식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오전 중으로 답변하라고 한 것은 너무 일방적이며 오전 중에 합의가 안 되고 투표용지가 인쇄되더라도 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려고 한다. 또한 현직 의원인 후보와 출마 선언한 지 한 달 반도 안되는 후보를 단순 여론 조사로 단일화를 결정한다는 방식도 이견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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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알겠습니다. 민생당을 선택하신 건가요? 민생당이 교수님을 선택하신 건가요? 어떻게 된 건가요? 정혜선]사실 저도 민생당 자체가 낯설고 생소했습니다. 그런데 민생당에서 처음 저한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를 만든다면서 위원장으로 제안을 해서 가게 되었죠. 김경래]보건 전문가시니까 이 이야기 좀 들어보죠, 간단하게나마. 지금 우리나라 방역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까지? 정혜선]우리 정부의 방역은 저는 굉장히 훌륭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런데 더 훌륭한 것은 바로 국민들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초기에 정부는 여러 측면에서 혼란을 주었어요. 그래서 마스크 대란도 발생을 하고 했는데, 그런 것들을 국민들의 높은 그런 실천력으로 초기 정부의 미비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국민에 의존하는 방역 대책은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에 국민 중에 한두 명이 정부가 말한 것들을 지키지 않게 되면 그대로 방역망이 뚫리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에 의존하는 이런 것들이 아니라 국민이 지키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방역망이 뚫리지 않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촘촘하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김경래]그런데 지금 민생당 지지율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요.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자칫 잘못하면 1번도 안될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 이거 어떻게 예상하세요?

국민들의 실천력으로 초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이는 한계가 있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 정부의 방역은 굉장히 훌륭하지만 더 훌륭한 것은 국민들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초기에 정부는 여러 측면에서 혼란스러웠지만 국민들의 실천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국민에 의존하는 방역은 한계가 있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촘촘하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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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알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시기상으로 보면 급조된 정당인 건 사실이잖아요. 더불어 시민당이. 그러다 보니까 공약을 발표하는 데에서 굉장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소득 60만원 정책 그리고 북한을 이웃국가정책 이 부분은 서로 합의가 됐다, 안됐다 말들이 많아요. 정리하면 어떻게 된 거예요, 이게? 이종걸]더불어 시민당은 플랫폼 시민들이 만든 플랫폼에 새로운 소수 정치세력들이 함께된 비례연합정당입니다. 그래서 소수파를 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한 것에 기존에 민주당이 큰 역할을 하면서 도와주고 당을 하나의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나가는 데에 그래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가장 큰 것은 소수 의견을 의회에 진출시켜서 다당제를 소망으로 하는 새로운 정치의 패러다임, 민주주의의 새로워진. 그리고 이제 비례원칙 또 표의 등가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민주주의를 합의제 민주주의로 바꿔나가겠다고 하는 민주주의의 어떤 성숙성을 원하는 그런 제도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많은 소수세력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시대전환도 있고요. 마지막에 같이 연합한 것은 시대전환과 기본소득당 그리고 사실은 녹색당이나 기타 많은 시민단체의 경우에는 뜻과 내세우고 있는 공약이 민주당 공약과 상당히 거리가 있고 합치하기 어려운 거라 사실 헤어졌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헤어졌는데요. 예를 들면 녹색당에서 성소수자 문제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우리 시대에 대한 그런 성찰이 민주당은 그에 이르지 않기 때문에 사실 그것에 대해서는 같이 합치하기가 어려웠던 것이죠. 그런데 여기 기본소득당 60만원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소수당이 독창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이번에 선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가지고 있었던 선거 캐치프레이즈 이런 것들이 아직은 완전 정리되지 못한 채 함께 나열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하나가 나온 것으로 저희들이 확인했습니다. 이게 아직까지는 민주당의 큰 맏형으로 플랫폼을 함께해서 만든 새로운 정당에 대한 모습을 형성하는 과정, 사실 급조돼서 꼼수다, 위성정당이다, 이런 비난은 있습니다만 그 비난을 다 극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절차들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시민당은 소수 정치 세력이 함께하는 비례연합정당으로 위성정당이라는 비난을 극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더불어시민당은 시민들이 만든 플랫폼에 소수 정치 세력이 함께하는 비례연합정당이다. 마지막에 시대전환과 기본소득당이 합류했고, 녹색당과 많은 시민 단체와는 뜻이 달라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 기본소득당 60만원은 소수당의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미처 정리가 되지 않고 나열이 된 것이다. 아직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있으며 위성정당이라는 비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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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열린민주당 이야기 꺼내셨으니까요. 기세가 만만치가 않아요. 그리고 지금 적자 서자 논쟁 ‘효자다, 우리는.’ 열린민주당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최강욱 후보 같은 경우에는 ‘DNA 검사 선거 후에 하자.’ 이런 이야기도 하고요. 이게 결국은 같은 뿌리 아니냐? 그래서 대통령 국정운영에 부담이 안된다. 열린민주당 전략은 그런 것 같습니다. 이거 어떤 전략으로 가시는 거예요? 더불어 시민당은? 이종걸]같은 뿌리일 수 있습니다. 청와대에 근무했던 분이고 그런데 그 면면을 보면 대개 민주당의 어떤 논란에 선거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던 분들 아닙니까? 민주당 측으로 볼 때도 적합성 판단해서 배제된 분들이죠. 배제된 가능성이 있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물론 정치를 하는 데에 있어서 과거에 가깝고 같은 뿌리였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열린민주당은 제가 볼 때는 이건 일종의 분당이고요. 김경래]분당. 이종걸]분당입니다, 분당이고 그리고 분당이 되면 더 합쳐지기 어렵습니다. 선거가 끝난 다음에 더불어민주당에 합당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같은 정책 공조를 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옛날에 가까웠던 사람들 많죠. 저도 20년 정치했는데 이런 경우에 합당되지 않습니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 관계로 나가는 것이고요. 일종의 지금 선거 과정에서는 해당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뿌리라는 전략을 쓰지만 민주당에서 논란의 중심이었던 사람들라 분당으로 보인다.

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뿌리이기에 대통령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다만 같은 뿌리일 수는 있어도 민주당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사람들이 적합성 판단에 의해 배제되었기 때문에 일종의 분당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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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이해찬 대표가 ‘참칭하지 말라’고 민주당을 이야기했잖아요. 그 표현에 동의하시는 거예요? 이종걸 위원장님께서도? 이종걸]그렇습니다. 표현이나 이런 문제에 있어서 적합했느냐, 이런 점에 대해서는 저도 더 좋은 말씀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이해찬 대표도 워낙 열린민주당에 대한 생각이 국민들 일반 우리 민주당 지지자들한테도 잘못 이해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어떤 왕의 허세를 만들어내는 그런 정도의 아주 고약한 그런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고요. 그 점에 관해서는 분명히 해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더불어 시민당 지지자들이 헷갈리면 안됩니다. 김경래]그런데 이미 많이 좀 헷갈려서요. 총선 끝나면 더불어 시민당은 더불어 민주당하고 합치는 겁니까? 어떤 방식으로 합류할 계획이세요? 이종걸]지금 현재로서는 당해로 합당 방식이 있고요. 그리고 또 민주당으로 가는 방식에 있어서 사실상 여기에 민주당 분들이 이적함으로서11번부터 받으신 분들은 우선 제명이라든지 일단 빠른 절차에 의해서 민주당 지금 더불어 시민당에서 민주당으로 옮기는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또 더불어 시민당이 시민들의 플랫폼 정당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요. 시민들의 생각으로 구성된 각 시도당의 의사결정과정을 통해서 앞으로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해찬 대표는 열린 민주당의 허세 섞인 행동을 지적했으며 더불어 시민당은 총선 후 더불어 민주당과 합당하게 된다.

이해찬 대표의 '참칭하지 말라'라는 말은 열린 민주당이 민주당 지지자에게도 오해를 받고 있는 만큼 허세 섞인 행위를 지적한 것 같다. 총선 후 더불어 시민당은 더불어 민주당에 당해로 합당을 할 수 있고 11번부터 받은 사람들은 빠른 절차를 통해 민주당으로 옮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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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 녹취록 분량이 한 어느 정도됐어요, 보시기에? 제보자]녹취록이 여러 개 있는 것 같았는데 저한테 보여준 것은 한 10여 분 남짓한 2개 정도 보여줬습니다. 김경래]그 녹취록 내용을 다 기억을 하시지는 못하시겠지만 주요 내용은 어떤 거였습니까? 제보자]주요 내용은 신라젠 사건에 대한 어떤 개요를 서로 주고받는 내용이었고 그 다음에 또 중요한 건 만약에 이철 대표 쪽에서 어떤 정보를 받게 되면 그런 것에 대한 수사 협조가 가능하느냐? 이런 것하고 이 정보를 대검찰청 범죄 정보과 누구 어떤 검사를 찾아가라, 그 친구가 가장 믿을 만한 친구다. 그러면 거기서 지금 현재 수사하는 남부지검으로 맺어지는 형식이 되어야 이게 형식이 합법적이 된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김경래]그 녹취록을 보신 뒤에도 녹취파일을 또 들려줬다는 말이죠. 녹취파일 내용도 같은 내용이었나요, 녹취록과? 제보자]거의 대동소이한 내용이었는데요. 저는 녹취파일을 들을 때는 채널A 본사에서 들려줬거든요. 파일을 들을 때는 이어폰을 끼고 들으라고 해서 녹취파일 내용보다는 그 사람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데에 집중을 했어요. 그랬습니다. 김경래]그러면 채널A 기자들이 선생님에게 이 녹취록과 녹취파일은 어떤 검사다, 아무개 검사라고 딱 짚어서 이야기를 했나요?

녹취록에는 신라젠 사건의 개요와 수사 협조가 가능한지 또한 도움이 되는 검사가 누구인지에 관한 내용 등이 들어있었다.

녹취록에는 신라젠 사건에 대한 개요와 이철 대표가 받은 정보에 대해 수사 협조가 가능한지를 묻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또 도움이 되는 검사가 누구인지, 합법적인 형식이 되려면 현재 수사하고 있는 남부지검과 맺어져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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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녹음파일 전체 내용을 공개할 용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제보자]그렇습니다. 다 일단 전달을 했어요. MBC하고 검찰개혁을 진행하고 있는 열린민주당 양쪽에다가. 김경래]이 부분은 마지막으로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진중권 교수 아시죠? 제보자]참 그리고 그 이전에 또 한 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채널A 측은 그렇게 부인할 수밖에 없는 게요. 채널A 법조팀 기자들은 그 속에서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왜 그러느냐 하면 저한테 윗선 간부들도 다 이것을 핵심적으로 알고 있다. 또 윗선 간부를 같이 만나자고 한 것을 제가 거부를 했거든요. 그리고 또 거기에 보면 제 녹취파일에도 있는데 채널A 사장님이 이 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본인들은 이 전체적인 내용을 부인할 수밖에 없다고 저는 판단을 해요. 김경래]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녹취파일이라든가 다 갖고 계신 거죠? 제보자]예, 가지고 있습니다. 김경래]아까 질문을 드리려다 말았는데요. 진중권 교수 아시죠? 진중권 교수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MBC 뉴스가 세팅이 된 것 같다, 프레임을 걸고 있는 느낌이다. 일종의 해석이죠.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전에 준비되고 지금의 윤석열 총장 체제에 흠집을 내기 위한 거다, 이런 취지예요. 어떻게 보세요?

윗선 간부들과 채널A 사장도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으므로 채널A 측은 부인할 수밖에 없으며 이 부분은 녹취파일이 있다.

MBC와 검찰개혁을 진행 중인 열린민주당에 전달을 했으며 녹음파일 전체를 공개할 생각도 있고, 녹취파일도 가지고 있다. 채널A 측은 채널A 사장도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으며, 함께 윗선 간부를 만나자고 한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채널A 측은 부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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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각 정당 비례후보 1번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연속 기획이고 오늘은 미래한국당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윤주경 비례후보 1번 다 아실 겁니다. 윤봉길 압수의 장손녀이시기도 하고요. 전 독립기념관장입니다. 윤주경 후보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주경]안녕하세요? 김경래]마이크 조금만 가까이 대시고 고맙습니다. 이것부터 좀 여쭤보고 시작하죠, 바로 들어가면 너무 빡빡하니까요, 인터뷰가. 독립운동가 그중에 윤봉길 의사 같은 경우에는 가장 대한민국 국민들이 잘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분 중에 한 분 아니겠습니까? 그분의 장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굉장히 힘드시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어땠습니까? 윤주경]부담스럽죠. 우선은 집에서 할아버지 이름에 먹칠을 하는 손녀는 되지 말라는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또 할아버지 이름을 빛내는 손녀가 되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고 그래서 사실은 제가 대단히 모범적으로 살 수 있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얘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학교 다닐 때면 항상 초등학교 때도 저희는 학교에다 공납금을 내야 됐죠. 그래서 그것을 못 내면 너는 왜 안 냈느냐 하면 내가 누구 후손이라서 그렇다는 말하면 그때는 원호처죠, 원호처에 가서 어떤 증명을 받아오라고 그래서 그 말을 해야 되는 순간에 항상 드러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또 친구 집에 갔을 때 제 친구야 신기해서 얘기했겠지만 어떤 부모님은 저런 아이랑 놀지 말라는 말을 하는 부모님도 있었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그러니까 집에서는 자랑스러운 할아버지라고 들었지만 밖에서는 아닌 곳도 있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더 또 숨고 싶었고 그랬죠.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후보는 어릴 적부터 윤봉길의 손녀로 살아가는데 부담되는 일과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이자 전 독립기념관장인 윤주경 후보는 어릴 적 집에서 할아버지 이름에 먹칠을 하지 말라는 말을 자주 들어서 많은 부담이 되었다. 또한 자신이 윤봉길의 손녀라는 걸 알게 된 친구의 부모님들 중 일부는 저런 애와 놀지 말라는 말을 친구에게 해서 집안하고 대우가 반대인 곳들을 경험한 적이 있어 힘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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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아니, 그런데 공납금을 못 낼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드셨나요? 윤주경]그 당시에는 저희 집만 어려운 게... 모르겠어요, 제가 사는 동네가 그런지 몰라도 반에서 한 반은 그랬으니까 그게 그냥 또 그랬죠. 김경래]아니, 그래도 윤봉길 의사의 후손인데 그렇게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게 사실은 대한민국이 그래서는 안되는 거잖아요. 이게 어떤 독립운동가의 예우라든가 이런 차원에서도. 윤주경]그때는 우리가 어려워서 정말 대한민국이 지금 같은 경제적 발전을 하기 이전이니까 그랬고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사실은 제가 대학을 갈 무렵에 제가 대학을 가면서 대학 입학금이 면제되는 거였는데, 그전에는 안 그래서 저도 대학 갈 생각을 못하기도 했었죠. 김경래]그랬군요. 이 이야기만 해도 하루 종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오늘은 정치 이야기를 해야 됩니다. 정치에 입문하신 계기, 황교안 대표가 직접 영입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보도를 통해서. 그래도 많이 망설이셨을 것 같아요, 고민도 하셨을 것 같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그리고 미래한국당을 선택한 이유 그것을 같이 좀 말씀해주시죠. 윤주경]저는 독립기념관장 시절에 보면 기념관장으로 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일들에 대해서는 정치적 배려와 지원을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고요. 사실은 여기저기서 영입 제안이 왔으면 제가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었고 저한테 제안을 한 곳은 미래한국당이었고 제가 독립기념관장을 퇴임할 무렵에 국회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제가 독립기념관 관장을 함으로써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어떤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더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공직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고 마쳤는데 이것도 하나의 저는 기회라고 생각했고 제가 이 길을 정말 잘 가면 더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이런 예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그런 기대감으로 이 길을 택했습니다.

윤주경이 관장자리 권한 밖의 일에는 정치적 배려와 지원이 필요함을 느끼면서 미래한국당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

윤주경이 미래한국당을 선택한 이유는 미래한국당만 영입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윤봉길 의사의 후손으로서 독립기념관 관장자리에 있는 동안 관장의 권한 밖의 일들에는 정치적 배려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면서 시작됐다. 그래서 자신으로 인해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공직에서 활동하며 이런 예우를 받을 수 있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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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그런데 조금 의아하게 생각되는 반응들 많이 보셨을 거예요. 왜냐하면 과거에 한나라당, 새누리당 지금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이 계열이 친일 청산에 대해서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았어요, 상대적으로 보면. 그런데 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가 왜 거기로 갔지라는 반응 많이 들으셨죠? 거기에 대한 대답은 어떻게 하십니까? 윤주경]저는 우리가 독립운동 시절에 보면 정말 좌우에 관계없이 모두가 독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갔잖아요. 그러면 이 독립운동의 역사라는 것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자랑스러워해야 할 역사인데 마치 어느 한 정파, 소위 말하는 진보만이 추구해야 될 가치고 진보만이 추구해왔다는 그런 것을 좀 깨고 싶었어요. 그래서 보수도 정말 바람직한 보수의 정신을 한 번 같이 공감하고 싶은 그런 욕심도 있었습니다. 김경래]이 부분에 대한 의견은 궁금합니다. 예컨대 광복회에서 친일찬양금지법 제정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이라든가 어떻습니까? 윤주경]제가 그것에 대해서 잘 몰라서 광복회 어른들한테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그런 생각을 안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어디 있겠느냐? 그렇지만 지금은 독립운동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면서 긍정의 힘으로 국민 통합을 이루어내는 것이 더 지금은 시급한 것이 아니냐? 네가 그런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 의견에 같이 따르기로 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나는 바람직한 보수의 정신을 공감하려고 친일 청산에 소극적이었던 한나라당 계열과 동행한다.

과거 한나라당의 계열이 친일 청산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나의 동행에 의문 섞인 반응이 많았다. 나는 독립운동은 진보만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는 것을 깨고 바람직한 보수의 정신을 공감하기 위해서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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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지금 검찰 차원에서, 경찰 차원에서 수사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게 입법이 미비해서 처벌이 좀 강력하지 못하다, 이런 지적들은 지금까지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추미애]당연히 그렇습니다. 아까 안이한 인식을 지적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국회 논의 중인 N번 방 유사 사건 재발 방지 3법이 있어요. 형법도 개정해야 되고요. 이게 뭐 성적 촬영물을 그냥 소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이것을 이용해서 피해자를 협박하고 그랬죠. 그래서 그것을 형법상 특수협박죄, 강요죄 이런 것으로 가중처벌해야 된다는 안도 올라와 있고요. 또 불법 촬영물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그냥 다운로드받아서 보는 행위, 이것도 그냥 현재로는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없다기보다 이것도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처벌하겠지만 그러나 이것도 명시적으로 규정을 뚜렷하게 하고요. 여기에 대한 법정형 상향 이런 것도 필요하죠. 김경래]알겠습니다. 지금 문자가 계속 와서 검찰 이야기로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어제 MBC 보도 보셨나요? 채널A 기자가 검사장과 통화를 해서, 신라젠 범인이죠, 이철 씨에게 접근해서 ‘유시민 씨의 혐의 내용을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검찰이 가혹하게 수사할 것이다.’ 이러면서 자기가 검찰하고 검사장과 통화했던 녹음 녹취록 같은 것들을 보여줬다는 거예요. 이 부분은 검사와 특히 검사장이죠. 검사장과 기자의 어떤 유착 이런 것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법무부에서 어떤 감찰이나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회가 성적 촬영물 피해자 협박 등에 대해 N번 방 유사 사건 재발 방지법과 형법 개정을 논의 중이다.

국회에서 N번 방 유사 사건 재발 방지법과 형법 개정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성적 촬영물을 이용해 피해자를 협박하는 것에 대해 특수 협박죄, 강요죄 등으로 가중처벌해야 된다는 안도 있다. 불법 촬영물을 다운로드해 보는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석과 처벌을 넘어 명시적인 규정과 법정형 상향이 필요하다.

최경영의 최강시사

김경래]그러니까 특검 도입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입장은 아직 정리가 안되신 건가요, 장관님께서? 추미애]그것은 뭐 법무부가 말할 수 있는 성질은 아니고요. 국회에서 정치적으로 이건 검찰을 지배하는 분에 관련된 입장이기 때문에 특검이 아니고는 불가하다는 판단이 있다면 그것은 특검 도입에 대해서는 도입의 필요성 분위기, 국민적 공감대 여기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김경래]알겠습니다. 이 부분도 법무부 장관이시니까 여쭤볼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법무부 인권국장 지내셨죠, 황의석 변호사 지금 열린민주당 후보입니다, 비례대표 후보인데, 이분이 조국 사태를 정확하게 말하면 ‘검찰의 쿠데타다.’ 이렇게 언급을 하면서 현직 검사 14명, 윤석열 총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쿠데타 세력이라고.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추미애]일단 정치권에 가신 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들에서 장관으로서는 의견 표명은 이 자리에서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요. 검찰의 중립성과 또 이런 것들은 장관으로서는 존중을 해가면서 형사사법 정의가 지키도록 하는 그런 최종적인 책임이 있는 것이고요. 그런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수단이 장관으로서는 인사 또는 조직, 예산을 통해서 통제를 한다거나 또는 여러 가지 일반 지침을 내려서 업무지시를 내린다거나 하는 것들을 통해서죠.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들을 내부적으로 바로 세우기 위한 일들을 지금 한 석 달 되어가는 거죠, 제가 취임한 지. 그 사이에 해오고 있고 또 무엇보다 조직을 신뢰 회복이 굉장히 중요한 거죠. 어떤 특정한 사건에 이른바 선택적 정의, 선택적 수사 이런 기소편의주의를 통해서 기소권을 남용하고 이런 여러 가지가 사실은 검찰개혁이 필요하다고 하는 국민적인 그런 필요성 그것이 지금 상당히 높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검찰개혁이 아직은 진행 중이고요. 그러한 개혁을 통해서 달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요. 그 과정 중에 그런 지적도 있다는 것인데, 그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여러 가지 제가 가지고 있는 업무 권한을 가지고 제 임기 내에 검찰개혁은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그래서 국민 중심의 형사사법 정의가 실현되는 그런 법무검찰로 돌려놓겠다는 말씀을 갈음하겠습니다.

특검이 아니고는 불가하다는 판단이 있다면 필요성과 공감대에 따라 결정이 될 것이고 검찰개혁은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특검이 아니면 불가하다는 판단이 있다면 특검 도입의 필요성 분위기, 국민적 공감대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 같다. 지금 열린민주당 후보인 황의석 변호사가 조국 사태를 ‘검찰의 쿠데타다.’ 이렇게 언급을 하면서 윤석열 총장이 포함된 명단을 공개했다. 국민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검찰개혁이 진행 중이며 그 과정 중에 그런 지적도 있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 업무 권한을 가지고 임기 내에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