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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04T_03S_9791128217166_31883.jpg	지루한 싸움이 이어졌어요. 제우스는 가이아에게 가서 도움을 청했어요. “깊은 땅속에 갇혀 있는 헤카톤케이르 삼 형제와 키클롭스 삼 형제를 구해서 도움을 청하라!” 제우스는 땅속으로 내려가 헤카톤케이르 삼 형제와 키클롭스 삼 형제를 구해 냈어요. 그리고 올림포스로 데려가 신의 음료와 음식으로 잘 대접했어요.	제우스가 숲속에 있던 여신 가이아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Zeus goes to the goddess Gaia in the forest and asks for help.
03_04T_03S_9791128217296_43858.jpg	제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주었다는 이유로 프로메테우스에게 끔찍한 벌을 내렸어. 바로 코카서스산 바위에 묶인 채 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거였어. 하지만 제우스는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지.	제우스가 황금색 지팡이를 한 손에 들고 서 있습니다.	Zeus stands with a golden wand in one hand.
03_04T_03S_9791128217241_2406.jpg	아프로디테의 상처는 꽤 깊었어요. “아무래도 키프로스섬에서 상처가 나을 때까지 혼자 지내야겠구나.” 아프로디테가 키프로스섬으로 가려고 한 것은 상처가 나을 동안 쉬려던 이유도 있었지만, 사실 화살의 마법을 피하기 위해서였어요.	아프로디테는 키프로스섬에 가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Aphrodite thought I should go to Cyprus Island.
03_04T_03S_9791128217296_43779.jpg	판도라는 에피메테우스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어. 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판도라는 항아리를 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어.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길래 열면 안 된다는 거지? 아, 정말 궁금해!’	고양이를 앉고 앉아 있던 판도라는 앞에 있는 항아리 안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I wonder what's in the jar in front of Pandora, who was sitting in a cat.
03_04T_03S_9791128217265_36937.jpg	디오니소스는 향기가 좋은 포도주를 가지고 헤파이스토스를 다시 찾아갔어요. “헤파이스토스, 이걸 마시고 기분 좀 풀게나.” 포도주를 잔뜩 마신 헤파이스토스는 취하고 말았어요.	헤파이스토스는 취하자 디오니소스는 몰래 열쇠를 훔쳤습니다.	When Hephaestus was taken, Dionysus secretly stole the key.
03_04T_03S_9791128217180_35384.jpg	그길로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를 데리고 몰래 크레타를 떠났어요. 미노스는 붙같이 화를 내며 말했어요. “아리아드네가 미궁을 빠져나오는 방법을 알았을 리가 없다. 아리아드네에게 방법을 알려 준 이가 있을 테니 찾아내라!” 미노스에게 잡혀 온 이는 바로 미궁을 만든 다이달로스였어요. 미노스는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로스를 미궁에 가두었어요.	미노스는 미궁을 빠져나왔다는 얘기에 불같이 화를 냅니다.	Minos is angry with the story of being out of the labyrinth.
03_04T_03S_9791128217265_36929.jpg	그래서 헤라를 골려 줄 방법을 곰곰이 생각했어요. ‘그래, 그거야! 황금 의자에 보이지 않는 사슬을 만들어 어머니에게 선물하자!’ 헤파이스토스는 황금 의자를 뚝딱 만들어 헤라에게 선물했어요.	헤파이스토스는 어머니인 헤라를 보며 웃고 있습니다.	Hephaestus is smiling at her mother, Hera.
03_04T_03S_9791128217302_24615.jpg	하지만 데우칼리온은 그 말의 뜻을 곰곰이 생각했고 마침내 답을 찾았어. “피라, 어머니는 땅을 뜻하는 것이고 뼈는 돌을 뜻하는 것이 분명하오. 시험 삼아 한번 해 봅시다.”	신탁을 받은 데우칼리온은 고민에 빠졌고, 피라는 그런 데우칼리온을 다독여 주고 있습니다.	Deukalion, who received the trust, is in trouble, and Pira is reading the Deukalion.
03_04T_03S_9791128217180_35401.jpg	다이달로스는 깃털로 날개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서 유유히 미궁을 빠져나갔어요. 미노스는 포세이돈과의 약속을 어긴 대가로 딸도, 뛰어난 재주를 지닌 신하도, 모두 잃고 말았어요.	다이달로스는 깃털로 만든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 미궁을 빠져나갔습니다.	Didalos flew through the sky with feathered wings and exited the labyrinth.
03_04T_03S_9791128217265_36924.jpg	그러던 어느 날, 헤라는 한 여신이 걸고 있는 목걸이를 보고 물었어요. “멋진 목걸이군요. 어디에서 구했나요?” “렘노스섬에 사는 대장장이가 만든 거예요.” 여신의 말을 들은 헤라는 무척 기뻤어요.	헤라가 한 여신이 걸고 있는 목걸이를 어디서 구했는지 물었어요.	Hera asked where he got a necklace he had.
03_04T_03S_9791128217166_30559.jpg	드디어 십 년 동안 이어진 싸움이 끝났어요. “우리가 이겼다!” 승리는 제우스와 형제들의 것이었어요. 제우스는 티탄 신족의 몇몇은 땅속에 영원히 가두었고, 몇몇에게는 벌을 내렸어요. 하늘을 떠받치는 거인 아틀라스도 그때 제우스에게 벌을 받은 것이었어요.	티탄 신족들은 하늘에서부터 붉은 연기가 가득한 갈라진 땅속으로 떨어졌고 아틀라스도 제우스에게 벌을 받았습니다.	The Titans fell into the split ground full of red smoke from heaven, and Atlas was also punished by Zeus.
03_04T_03S_9791128217227_44111.jpg	신이 정한 운명을 거스르는 아스클레피오스를 없애 주십시오.” 제우스는 하데스의 말이 옳다고 여겨 벼락을 내려 아스클레피오스를 죽였어요. 화가 난 아폴론은 제우스에게 벼락을 만들어 준 거인 키클롭스 삼 형제를 죽여 버렸어요.	신들이 지켜보는 줄도 모르고 아스클레피오스는 죽은 사람도 되살리려고 치료하고 있어요.	Asklepios is treating to revive the dead without knowing that the gods are watching.
03_04T_03S_9791128217296_43840.jpg	제우스의 명령을 받은 헤파이스토스는 여자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야 할지 막막했어. 한참을 고민하던 헤파이스토스는 무릎을 ‘탁’ 쳤지. “그래,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본떠서 여자를 만들어야겠다!” 헤파이스토스는 진흙을 정성껏 빚어서 최초의 여자를 만들었어.	헤파이스토스는 진흙을 빚어서 여자 조각을 만들고 있습니다.	Hephaestus is making a piece of female by making mud.
03_04T_03S_9791128217272_37387.jpg	어느 날, 제우스가 인간 세상에 내려갔다가 아름다운 세멜레 공주와 사랑에 빠졌어요. 그러자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는 몹시 화가 났어요. “나를 두고 감히 다른 여인을 사랑한다고? 가만두지 않겠어!”	제우스와 세멜레 공주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헤라는 화가 났습니다.	Hera was angry at seeing Zeus and Semelle.
03_04T_03S_9791128217395_43557.jpg	케이론은 이아손을 용감하고 똑똑하게 키웠어요. 창과 활, 칼 쓰는 법은 물론이고 모든 학문을 두루 가르쳤어요. 여러 신과 황금 양털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고요. 이아손이 스무 살이 되자 케이론은 왕위를 되찾으라고 말해 주었어요. “이아손, 펠리아스를 내쫓고 훌륭한 왕이 되렴.”	이아손이 늠름한 모습으로 뒤에 있고 케이론이 뒤에서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Eason is in a dignified appearance, and Keron waves his hand behind.
03_04T_03S_9791128217357_23649.jpg	그리고 전령의 신 헤르메스에게 일러 프시케를 올림포스로 데려오게 했지. “프시케는 영원히 살게 될 것이며, 에로스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다!” 제우스의 축복 아래 에로스와 프시케는 부부가 되었어. 훗날 둘 사이에 예쁜 딸이 태어났는데, 이름이 ‘기쁨’이었대.	올림포스에서 에로스와 프시케는 부부가 되었고 프시케는 에로스에게 안겨 있어요.	In Olympos, Eros and Psyche became a couple and Psyche was held by Eros.
03_04T_03S_9791128217425_43639.jpg	“제우스 님, 이 황금 사과를 누가 갖는 게 맞는지 가려 주세요!” 제우스는 여신들의 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트로이의 왕자인 파리스를 데려와서 심판으로 세웠지. “파리스,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황금 사과를 바쳐라!”	트로이의 왕자인 파리스가 황금 사과를 여신 한 명에게 받치는 모습을 본 여신들은 파리스를 째려보았습니다.	The goddesses who saw Troy's prince Paris supporting a golden apple to the goddess were squeezed.
03_04T_03S_9791128217432_44502.jpg	하지만 부하들은 키르케의 마법에 걸려 모두 돼지로 변하고 말았지. 다행히 한 명이 도망쳐 와서 오디세우스에게 사실을 알렸어. 오디세우스는 부하들을 구하러 가다가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만났어. 헤르메스는 마법을 물리치는 약초를 건네며 말했어. “칼을 겨누어 키르케의 무릎을 꿇게 한 뒤, 해치지 않는다는 맹세를 꼭 받아 내어라!”	부하들은 키르케의 마법에 걸려 모두 돼지로 변하고 말았어요.	The men were all caught in the magic of Kirke and turned into a pig.
03_04T_03S_9791128217432_23351.jpg	다음 날 저녁, 오디세우스는 폴리페모스에게 술을 권했어. “고기를 먹은 뒤에 이것을 마시면 입이 개운해질 것이오. 한 잔 마셔 보시오.”	오디세우스가 술을 마신 폴리페모스의 눈을 막대기로 찌르자, 눈을 가리고 아파했어요.	Odysseus stabbed the eyes of Polyemos, who drank alcohol, and covered his eyes.
03_04T_03S_9791128217364_38093.jpg	헬리오스는 파에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어요. “약속을 어길 수 없으니 네가 원하는 대로 하렴. 파에톤, 고삐는 힘껏 움켜잡아야 하며 정해진 길에서 조금도 벗어나서는 안 된다!” 헬리오스는 파에톤이 불꽃에 데지 않도록 마법의 약을 발라 주고, 황금관을 씌워 주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했어요. 하지만 파에톤은 잔뜩 신이 나서 태양 마차에 올라탔어요.	헬리오스는 파에톤에게 마법의 약이 파에톤의 몸을 감싸게 하고 있습니다.	Helios has a magic medicine to wrap Paetone's body.
03_04T_03S_9791128217432_44500.jpg	하지만 부하들은 키르케의 마법에 걸려 모두 돼지로 변하고 말았지. 다행히 한 명이 도망쳐 와서 오디세우스에게 사실을 알렸어. 오디세우스는 부하들을 구하러 가다가 전령의 신 헤르메스를 만났어. 헤르메스는 마법을 물리치는 약초를 건네며 말했어. “칼을 겨누어 키르케의 무릎을 꿇게 한 뒤, 해치지 않는다는 맹세를 꼭 받아 내어라!”	부하들은 마법에 걸려 돼지로 변했지만 한 명이 도망쳐 나와 오디세우스에게 사실을 알렸어요.	The men turned into a pig and turned into a pig, but one ran away and informed Odysseus the truth.
03_04T_03S_9791128217395_43559.jpg	그 무렵, 펠리아스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어요. 신으로부터 ‘신발을 한 짝만 신은 사람을 조심하라.’ 라는 예언을 들었거든요. 얼마 뒤, 펠리아스는 길에서 이아손을 보게 되었어요. “아니, 신발을 한 짝만 신고 있잖아!” 펠리아스는 이아손을 어떻게 없애 버릴까 궁리하기 시작했어요.	길에서 마차에 탄 펠리아스는 화가 엄청 나 있습니다.	Felias, on the street, is huge.
03_04T_03S_9791128217357_23542.jpg	깊은 밤, 에로스는 프시케의 방에 몰래 들어갔어. 에로스는 잠든 프시케의 입술에 쓴 물 몇 방울을 톡톡 떨어뜨렸어. ‘앞으로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에로스는 프시케의 방 안 침대 옆에 서서 잠든 프시케의 입에 쓴 물을 떨어뜨리려고 해요.	Eros is trying to drop the water in Psyche's mouth next to the bed in Psyche's room.
03_04T_03S_9791128217432_23282.jpg	십여 년간 이어졌던 트로이 전쟁이 끝났어. 오디세우스의 멋진 꾀 덕분에 승리는 그리스에 돌아갔고,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이 되었지. 오디세우스는 부푼 마음을 안고 부하들과 함께 배를 타고 고향인 이타카로 향했어.하지만 이타카로 가는 길에는 온갖 험한 일들이 오디세우스를 기다리고 있었지. 오디세우스는 무사히 고향으로 갈 수 있을까?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이 되어 부하들과 함께 배를 타고 고향으로 향했어요.	Odysseus became a hero of the Trojan War and took a boat with his men and headed home.
03_04T_03S_9791128217425_43704.jpg	하지만 파리스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결혼식을 의논하러 온 아킬레우스의 발뒤꿈치에 독화살을 쏘았어. 아킬레우스의 딱 하나의 약점이었던 곳을 골라서 말이야. 독화살을 맞은 아킬레우스는 허무하게 죽고 말았어.	파리스는 아킬레우스의 발뒤꿈치에 독화살을 쏘기 위해 기둥 뒤에 숨어 활을 들고 있었습니다.	Paris was holding a bow behind the pillars to shoot the toxic arrow on Achilles' heel.
03_04T_03S_9791128217401_23755.jpg	다음 날 아침, 헤라클레스는 외양간의 벽을 모두 허물었어. 그리고 외양간 양쪽에서 흐르는 강에 거대한 돌을 쌓아서 강의 물줄기를 모았어. 양쪽 강물은 외양간으로 콸콸 흘러들었고, 바닥의 소똥은 순식간에 모두 씻겨 내려갔지. 해도 지기 전에 말이야. “하하! 이까짓 외양간 청소쯤이야!”	강의 물줄기를 모아 강물로 외양간의 소똥을 모두 치워버린 헤라클레스가 언덕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Hercules, who collects the river's streams and removes all the cow dung from the barn with the river, is looking down from the hill.
03_04T_03S_9791159420184_17201.jpg	“이 빌어먹을 뿔아, 제발 좀 빠져 다오!” 사슴이 몸부림을 쳐 봤지만 그럴수록 뿔은 점점 더 나뭇가지에 엉킬 뿐이었어요. 그때 사슴의 뒤를 쫓던 사자가 달려와서 사슴의 목을 덥석 물었어요.	뿔이 나뭇가지에 걸린 사슴은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을 보고 겁에 질렸어요.	The deer with a horned branch was terrified by seeing the lion's sharp claws.
03_04T_03S_9791159420184_17177.jpg	사슴은 자신의 다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이처럼 훌륭한 뿔에 이렇게 못생긴 다리라니. 하느님은 날 왜 이렇게 만드셨을까?” 사슴은 끌끌 혀를 찼어요. 가늘고 긴 다리가 무척이나 못마땅했거든요.	뿔 달린 사슴은 숲속 초원에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봅니다.	The horned deer turns his head in the meadow in the forest and looks at the sky.
03_04T_03S_9791128217357_23515.jpg	그 정원에는 두 개의 샘물이 솟는 분수가 있었어. 하나는 저주를 내리는 쓴 물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단물이었어. 에로스는 쓴 물과 단물을 각각 병에 담았지.	에로스는 정원에 있는 두 개의 샘물이 솟는 분수에서 검은색 쓴 물과, 노란색 단물을 각각 병에 담고 있어요.	Eros has black water and yellow sweet water in a fountain with two spring water in the garden.
03_04T_03S_9791165950507_51687.jpg	어느 날, 어떤 사건이든 척척 해결하는 명탐정 그래그래가 박물관을 찾아왔어. “모나리자가 사라졌다고요?” “네, 아주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경비를 허술하게 선 건 아닌가요?” 그래그래의 날카로운 질문에 경비원들은 쩔쩔맸어.	경비원들이 많은 문과 창문이 있는 박물관 곳곳에 서서 박물관을 지키고 있습니다.	The guards stand around the museum with many doors and windows.
03_04T_03S_9791165950590_70323.jpg	저녁이 되었어요. 전시회에 초대받았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자, 거실은 쥐 죽은 듯 조용했지요. 그때 구석에서 쓰윽쓰윽 소리가 들렸어요. 그것은.......	전시회에 왔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 거실에 아무도 없습니다.	Everyone who came to the exhibition returns and has no one in the living room.
03_04T_03S_9791165950514_72480.jpg	조각상들이 모두 자리를 잡자, 이번에는 조각상에 쌓인 먼지를 터는 일이 시작되었어. “이 조각상은 누가 만든 거지?” “그것도 몰라? 미켈란젤로지.” “아주 대단한 사람인가 봐.” 청소를 마친 사람들이 우르르 밖으로 나갔어.	청소가 끝나고 어두워진 성당 안에 조각상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After the cleaning, you can see the statues in the dark cathedral.
03_04T_03S_9791165950507_51934.jpg	“이 그림이 진짜 모나리자예요.” 이번에는 뚱뚱한 할머니가 그림을 내밀었어. “이상하다, 이상해.” 그때 폴이 무언가 생각난 듯 외쳤어. “눈썹이야, 눈썹! 진짜 모나리자는 눈썹이 없었어.”	뚱뚱한 할머니가 내민 눈썹이 있는 모나리자 그림을 본 사람들은 의심스러워했고, 경비원 폴은 깜짝 놀라 소리쳤습니다.	The people who saw the Mona Lisa paintings with the eyebrows of the fat grandmother were suspicious, and the security guard Paul was surprised.
03_04T_03S_9791165950736_50941.jpg	"약속이 다르잖아요! 내가 사고 싶은 건 이거라고요!" "자, 책장을 구입하시면 몬드리안 블록을 덤으로 드려요. 어서들 오세요." 엄마는 내가 고른 블록 대신 몬드리안 블록을 준다고 합니다. 나는 엄마의 무서운 표정에 결국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안돼!!"	엄마는 내가 선택한 초록색 블록 대신 몬드리안 블록을 쳐다봅니다.	Mom looks at the Mondrian block instead of the green block I chose.
03_04T_03S_9791165950507_70314.jpg	이튿날, 루브르 박물관은 발칵 뒤집혔어. 경비원들은 파리 시내 곳곳에다 모나리자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준다는 공고문을 붙였어.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어.	사람들이 많은 건물이 있는 파리 시내 곳곳에 경비원들이 붙인 공고문을 보고 있습니다.	We are looking at the announcement of guards all over the city of Paris, where there are many buildings.
03_04T_03S_9791165950774_41190.jpg	“아주 오래전에 이곳에 이무기들이 살았다고 하네. 그러던 어느 날, 이무기 세 마리가 용이 되어 바위를 뚫고 하늘로 올랐다지 뭔가. 그때 생긴 구멍이 가마솥 모양으로 뚫린 거지.” “자네도 이 웅덩이들이 용이 뚫은 것 같은가?” 하얀 종이를 앞에 펼쳐 놓고 겸재가 물었어. “허허, 여기서 올려다보면 절벽만 보이는데, 난들 어떻게 알겠나?”	겸재는 하얀 종이를 앞에 펼쳐 놓고 이무기가 용이 되어 바위를 뚫고 올라가는 상상을 했습니다.	Gumjae unfolded the white paper in front of him and imagined that the weapon was easy to go up through the rock.
03_04T_03S_9791165950736_44499.jpg	지갑을 열어 본 엄마가 깜짝 놀라서 은행으로 뛰어갑니다. 돈을 화장대 위에 두고 온 모양입니다. 엄마는 3년이나 운전했는데도 여전히 왕초보입니다. 차라리 버스를 타고 올걸 잘못했습니다.	뒤에는 녹색 버스가 지나가고 엄마가 빨간색 차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In the back, the green bus passes and my mom is driving a red car.
03_04T_03S_9791165950774_70330.jpg	선비라면 누구나 금강산에 가는 걸 소원으로 꼽았어. 그만큼 금강산의 경치는 조선 최고였어. 두 친구는 조선 최고의 경치를 보니 눈이 즐거웠고, 가장 좋은 친구와 유람을 하니 마음마저 즐거웠지. “금강산뿐 아니라 조선을 평생 그리는 것은 어떻겠나?” “그러면 자네가 시를 붙여 줄 텐가?” 두 친구는 평생 그러겠다고 약속했어.	선비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금강산의 경치는 조선 최고였습니다.	The scenery of Mt.
03_04T_03S_9791165950590_30631.jpg	“아악, 엉덩이를......! 내가 잠깐 토슈즈 끈을 묶는 사이에 내 엉덩이를 그렸어. 드가 아저씨는 정말 심술쟁이야.” 발레리나 소녀들은 더욱더 화가 나 발을 동동 굴렀어요.	토슈즈를 신은 발레리나 소녀들은 화가 나 발을 동동 굴렀어요.	Ballerina girls wearing toes shoes were angry and rolled their feet.
03_04T_03S_9791165950514_72494.jpg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건 바쿠스도 모세도 아니었어. 피에타도 아니었지. 다비드 앞에 섰던 사람들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잠시 바라보다가 다시 발걸음을 돌렸어. 그러더니 만들다 만 것 같은 조각상 마태오 앞에 멈추어서 한참을 들여다보았어. 다른 조각상들은 마태오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지.	사람들은 성당 안에 여기저기 세워진 조각상을 열심히 살펴보았어요.	People have looked at the statues of the cathedral.
03_04T_03S_9791165950774_70333.jpg	금강산을 다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이었어. “금강산 일만 이천 봉우리를 모두 본 소감이 어떤가?” “마치 새로운 조선을 본 기분이야.” “새로운 조선이라. 자네의 붓으로 한번 보여 주게나.” 겸재는 커다란 우주 같은 금강산을 머릿속에서 하나하나 그려 갔어. 그리고 드디어 금강산의 모습이 완성되었어.	겸재와 친구는 금강산 봉우리를 둘러보고 돌아오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Gumjae and friends are happy to look around the Peak of Mt. Kumgang.
03_04T_03S_9791165950507_51908.jpg	“이 그림이 진짜 모나리자예요.” 그림 속에는 미소를 띤 모나리자가 있었지. “이상하다, 이상해.” 그때 빌리가 크게 외쳤어. “옷이야, 옷! 모나리자의 옷은 이렇게 이상하지 않아!”	우주복을 입은 모나리자가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Mona Lisa in a space suit has a smile.
03_04T_03S_9791188491513_2490.jpg	언니를 보자, 분이의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어요. “자, 분이에게 주는 선물이야.” 언니는 분이에게 빨간 댕기를 내밀었어요.	언니는 분이에게 선물이라며 빨간 댕기를 내밀었어요.	My sister said that it was a gift to you.
03_04T_03S_9791188491483_5387.jpg	화들짝 놀란 아저씨는 규식이를 잡아 세운 뒤 입을 막고 조용히 말했어요. “쉿,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돼!” 규식이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어요. “알았어요. 그 대신 앞으로 나한테 엿가락 많이 줘야 해요!” “그럼, 그럼. 많이 주고말고!”	화들짝 놀란 아저씨는 규식이를 잡아 세운 뒤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어요.	Surprised, the uncle said that he should not tell anyone after catching a kyu -sik.
03_04T_03S_9791188491483_5378.jpg	아저씨의 말에 친구들이 깔깔거리며 웃었어요. “맞아, 맞아! 엿장수 마음이야!” “맞아! 엿 주는 건 아저씨 마음이야! 하하하!” “아, 아저씨, 고무신도 돼요?” 뒤늦게 고무신을 들고 온 규식이가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규식이는 엿장수 아저씨에게 고무신도 되는지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Kyu -sik carefully asked him if he was rubber.
03_04T_03S_9791165950774_70339.jpg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지던 비가 그쳤어. 겸재는 누워 있는 친구를 생각하며 붓을 들었어. 그러고는 사천의 집이 있는 인왕산을 바라보며 빠른 붓질로 단번에 그림을 그렸어.	하늘 높이 솟은 인왕산 중턱에 구름이 끼어 있고, 푸른 소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There is a cloud on the middle of the towering Mountain in the sky, and there is a green pine tree.
03_04T_03S_9791188491483_5373.jpg	어느새 엿장수 아저씨 주변에 동네 꼬마들이 모두 모였어요. “와, 엿이다!” “아저씨, 아저씨! 엿 주세요!” “아저씨, 저도 엿 주세요!” 엿장수 아저씨는 엿 부스러기를 꼬마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었어요. “옜다, 맛이나 보거라!”	엿장수 아저씨 주변에 동네 꼬마들이 모두 모였고, 아저씨는 엿 부스러기를 꼬마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었어요.	All the little kids gathered around the old man, and the uncle shared the crumbs little by little.
03_04T_03S_9791165950859_46948.jpg	백 아저씨는 날 데리고 공연장에 갔어. 그러자 무엇보다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연장의 관장 바그너 씨가 눈살을 찌푸렸지. "설마 이 로봇과 함께 공연할 참인가요?"	공연장에 온 백 아저씨는 왼쪽을 쳐다보면서 눈살을 찌푸렸지요.	Back, who came to the venue, looked at the left and frowned.
03_04T_03S_9791188491483_5384.jpg	옥분이의 눈엔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어요. ‘간난이 시집가는 날 신으려고 아껴 둔 새 신인데.’ 옥분이는 너무 속상해서 훌쩍훌쩍 울고 말았어요.	옥분이가 너무 속상해서 훌쩍훌쩍 울고 있는데, 엿장수 아저씨가 다가왔어요.	Okbun is so upset that he's crying, and he's approaching.
03_04T_03S_9791188491551_3115.jpg	이 집은 하동고택인데, ‘하회 마을의 동쪽에 있는 집’이란 뜻이야. 얘들아, 잘 살펴보렴. 이 집은 다른 집과 좀 다르단다. 아저씨 말을 듣고 우리는 모두 고개만 갸웃갸웃했어요.	하동고택 앞에서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이 집에 관해 설명을 해요.	In front of Hadong's house, the uncle explains this house about this house.
03_04T_03S_9791188491520_2196.jpg	진도 소리꾼은 천천히 짚신을 신었어요. “이번엔 얼마나 걸려요?” 아무런 대답이 없는 진도 소리꾼에게 아내가 다그쳐 물었어요. “정선 갔다 언제 오시냐고요?” 아내의 물음에 진도 소리꾼은 고개를 돌리고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어요.	아내가 묻는 말에 진도 소리꾼은 답 없이 눈물을 흘린다.	In the words of his wife, the voices shed tears without answers.
03_04T_03S_9791188491520_2322.jpg	정선 소리꾼은 밀양 아리랑을 부르던 꽃님이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서로 못 만난 지 이 년이나 되었지만, 곱디고운 꽃님이의 모습이 눈앞에 선했지요. 날 좀 보소 날 좀 보 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 주소	정선 소리꾼은 이 년 동안 만나지 못한 꽃님이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Jeongseon sounds came to mind that the flower that I could not meet during this year.
03_04T_03S_9791188491568_2399.jpg	백성들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승리를 기뻐했어요. 모두들 마을 어귀로 달려 나와 자랑스러운 왕과 용맹한 군사들에게 오색 꽃가루를 뿌리며 맞아 주었지요. 왕의 백성들은 승리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덩실덩실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어요. 또 아슬아슬한 묘기도 부리면서 한바탕 잔치를 벌였지요.	백성들은 오색 꽃가루를 뿌리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잔치를 벌였습니다.	The people feasted with five -colored pollen and dancing.
03_04T_03S_9791188491551_28522.jpg	아저씨, 여기 대문은 무척 높아요. 그래, 대문이 아주 높지? 양진당은 솟을대문으로도 유명하단다.	유난히 높은 대문의 양진당을 아이들이 올려다봅니다.	Children look up at Yangjindang in the high gate.
03_04T_03S_9791188491568_2377.jpg	어엿한 청년이 된 신의 아들은 땅으로 내려가 나라를 세우기로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무시무시한 괴수가 나타나 신의 아들의 뜻을 꺾으려 했어요. 나는 해신과 달신의 아들이다.	신의 아들은 무시무시한 괴수를 향해 활을 쏘려고 합니다.	God's son tries to shoot a bow towards a terrible monster.
03_04T_03S_9791188491537_35839.jpg	이순신 장군은 우렁찬 목소리로 병사들에게 소리쳤어요. “전 함대에 명을 내려라! 적함을 일제히 포위하여 물리칠 것이다. 진격하라!” 병사들은 이순신 장군의 지시에 따라 민욱이와 준수도 뭔가 돕고 싶었어요. 재빠르게 움직였어요. 각자의 자리로 가서 척척 싸울 준비를 했지요.	이순신 장군과 병사들이 전쟁 준비하는 모습을 민욱이와 준수가 지켜봅니다.	Min -wook and Junsu watch the wars of General Yi Sun -shin and soldiers are preparing for the war.
03_04T_03S_9791188491551_3125.jpg	그래서 물돌이 마을이라고도 하지. 물돌이 마을요? 그런데 물이 어떻게 돌아가요? 우리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아저씨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어요. 그럼, 물이 어떻게 하회 마을을 돌아가는지 보러 갈까? 우리는 큰 소리로 “네!” 하고 대답했어요.	강가 건너에 있는 돌산을 가리키며 아저씨가 하회 마을 이름의 의미를 설명해요.	It refers to Dolsan across the river and explains the meaning of the name of Hahoe Village.
03_04T_03S_9791188491513_2494.jpg	언니는 분이를 꼭 안아 주었어요.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으면, 언니가 분이 보러 꼭 다시 올게.” “정말?” 분이가 눈물을 닦으며 물었어요.	언니는 분이를 꼭 보러 온다고 말했고 그 말에 분이는 눈물을 흘렸어요.	My sister said he was coming to see you, and he shed 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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