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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재보궐선거
대한민국의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2008년 6월 4일과 10월 29일에 치러진 재보궐선거이다. -2 2007년 12월 19일 2007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08년 6월 4일 2008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08년 10월 29일 2008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통합민주당]] 3석 14석 6석 한나라당]] 1석 7석 1석 자유선진당]] 0석 2석 2석 민주노동당]] 0석 1석 0석 무소속]] 5석 5석 5석 (투표율: 23.3%)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연거푸 한나라당이 승리한 직후에 치러진 선거라 다들 여당의 승리를 예상하였지만 2008년 촛불집회 도중에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어, 통합민주당이 후보를 낸 곳 다수에서 압승해 한나라당은 그야말로 탈탈 털렸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그런대로 선방했고, 경남에 두 곳 후보를 낸 진보신당은 단 1곳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그나마 모든 선거구에서 득표율 15%를 넘긴 것이 위안점이다. 참고로 이미 두 달 전에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져서 국회의원 선거는 없었다. 공천 갈등으로 무소속 후보가 쏟아지는 곳이 많았다. 원채 한나라당의 조직표(다르게 말하자면 콘크리트)가 타 정당에 비해 많고 재보선 특성상 젊은층의 투표율이 심각하게 낮은게 보통이다보니 2007년 상반기 재보선을 빼면 웬만한 재보선에서 승리했다는 점도 한 몫했다. 참고로 통합민주당 입장에서는 1999년 이후 드디어 9년 만에 승리한 재보선이다. 다만 대통합민주신당 - 민주당 통합 이전의 새천년민주당까지 합하면 얘기가 약간 다르기는 하다. 참고로 희대의 1표차 승부가 난 곳이 있다. 짤방으로도 유명한 강원도 고성군수 선거. 위키러들은 이 짤방을 되새기며 투표일에 꼭 투표를 하자.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에서의 리벤지 매치에서도 여당 공천 버프까지 받은 낙선자가 여당 역풍으로 또 낙선했다는 더 슬픈 후일담이 전한다. 사실 처음엔 동표로 나왔는데 재검표 결과 한 표가 구겨진 표였다고 한다. 하긴 동표였어도 연장자 당선 규칙에 따라 젊은 55세의 윤 후보가 마찬가지로 낙선했을 것이다. (당선자는 73세) 그리고 황종국 당시 고성군수가 2013년에 재임 중 별세한 이후 윤승근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수 끝에 강원도 고성군수에 당선되면서 다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참패를 당하면서 자신도 낙선했으며, 고성 군수가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2020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기회를 얻었지만 이번엔 이광재의 영향력을 이기지 못하고 또 낙선했다고 한다(...). 안습 여담으로, 선거일 당일은 제18대 국회가 개원한 뒤지만 선거운동 시작일은 아직 제17대 국회 임기인 관계로 정당 기호가 17대 국회 의석 수 순서대로 부여된 마지막 선거다. -2 2008년 6월 4일 2008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08년 10월 29일 2008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09년 4월 29일 2009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한나라당]] 1석 2석 2석 자유선진당]] 1석 - 2석 민주당]] 0석 - 1석 민주노동당]] 0석 - 1석 무소속]] 0석 1석 3석 (투표율: 33.8%) 18대 국회 의석순대로 정당기호가 부여된 첫번째 선거이다. 그러나 국회의원이나 광역자치단체장은 선거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기초단체장도 2석만 걸린데다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수도권 선거가 인천광역시 남구 구의원 1석뿐이어서 정치적으로 큰 의미는 없는 선거였다. 통합민주당이 당명에서 통합을 빼고 민주당의 이름으로 처음 치룬 선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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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촛불집회
2008년 5월 2일부터 8월 15일에 걸쳐 한미 FTA 개정을 통한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하여 대한민국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일어났던 시위. 2003년 말,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참여정부에서 한미 FTA를 추진하자 미국 측에서 협상의 선결조건으로 쇠고기 재수입을 요구했고 이는 논란을 낳는다. 한미 FTA 협상은 지지부진한채 바통이 이명박 정부에게로 넘어갔고, 이명박 정부는 한미 FTA 재추진을 위해 2008년 4월 19일 쇠고기 전면 개방을 내용으로 하여 한미 쇠고기 2차 협상을 타결시킨다. 참여정부가 내걸었던 조건인 최소한 30개월 연령 미만의 살코기만 수입한다는 제한도 논란이 있었고, 당시 일본과 대만에서는 2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했다. 헌데 타결된 협상안에는 부위 제한도 30개월 이상 소의 위험 부위로만 한정되었고, '수입 중단권'과 '도축장 취소권' 등 검역 권한까지 포기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으니 반발은 더 심해지게 되었다. 특히 이러한 결정이 있기 전까지 한나라당 내에서도 수입에 대한 신중론이 컸을 정도로 민감한 사안이었고,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 진보언론 상관없이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강조해온 탓에 극렬한 반발이 나타났다. 당시 여론이 얼마나 수입 소고기에 민감했냐면 협상 타결 전 여론조사 결과 80%의 국민들이 소고기 수입에 부정적이었다. 그야말로 한나라당, 민주당 지지자 할 것 없이 광우병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이 팽배했던 것. 이런 상황에 국민의 동의 없는 급작스러운 협상타결의 결과 온라인에서의 항의 표출과 산발적인 오프라인 시위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후 4월 29일, PD수첩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보도하며 분위기는 더욱더 달아오른다. 5월 2일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안티MB), '정책반대시민연대'와 '미친소닷컴'이라는 인터넷 모임에서 집회를 열었고 이런 모임들과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이 합쳐진 대책회의가 꾸려지면서 집회를 진행했다. 대책회의의 공식명칭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였다. 이러한 시위는 김장훈, 윤도현등 인기 연예인을 초빙한 '촛불 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때 당시 이명박 정부의 0교시수업과 학교자율화 정책추진의 영향으로 참가한 10대 청소년의 비율이 높았다. 경찰은 행진할 경우를 대비하여 집회현장 전체를 차벽으로 둘러 차단하였고 오후 8시가 되면 해산 경고 방송을 했다. 당시엔 야간 옥외집회를 집시법에서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초기에는 시위가 불법이냐 아니냐는 바로 이 야간 옥외집회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하지만 당시까지는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5월 22일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 "정부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중략) 정부의 방침은 확고합니다. 국민 건강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정부는 미국과 추가로 협의를 거쳐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이 국제기준과 부합하는 것은 물론, 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습니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수입을 중단하는 주권적 조치도 명문화하였습니다. 차제에 식품 안전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중략) 전례 없이 임기 말에 국회를 열어주신 여야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회기도 임기도 며칠 남지 않았지만, 여야를 떠나 부디 민생과 국익을 위해 용단을 내려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7대 국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 주신다면, 이는 우리 정치사에 큰 공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중략)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앞으로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입니다. 저와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5월 24일부터 촛불집회는 서울 도심의 주요도로를 점거하는 가두시위로 변했으며, 불법폭력시위 양상을 보였다. 최초의 폭력사태는 5월 24일. 열린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제17차 촛불문화제에서 밤새도록 해산하지 않고 남아있던 250여명의 시위대가 다음날 새벽 4시경 해산과정에서 충돌하여 경찰에 대한 폭력행위로 37명이 연행되었다. #, # 5월 26일 새벽, 경찰이 시민기자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지자 # 언론계에서도 촛불시위가 격화된 이유에 대하여 논란이 과열되었다. # 5월 29일 농림수산식품부가 행정안전부에 ‘미 쇠고기 수입에 대한 장관고시 관보 게재’를 의뢰한 이후부터는 시위대가 청와대 진출을 시도하면서 이를 제지하는 경찰을 폭행하거나 차단선으로 설정한 경찰 버스를 손괴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5월 31일 밤, 시위대가 경찰의 차단선을 뚫고 청와대 부근인 내자・적선 사거리와 동십자 사거리까지 진출하여, 경찰을 폭행하고 차벽을 훼손하는 등 또 다시 폭력시위가 일어났다. 경찰은 청와대로의 집단진출을 막기 위해 처음으로 물포를 사용하였다. 6월 1일 새벽 2시 30분경, 동십자사거리에서 청와대로 진격하려는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던 중에 여대생이 군홧발로 전경에게 밟힌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 # 서울에서 시위대의 가두행진은 종로, 율곡로 뿐 아니라 서대문, 신촌 등 서울 시내 여러 곳에서 기습/산발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참가인원이 점점 늘어나면서 광화문과 시청광장으로 고정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한총련이나 민노당 등 NL세력까지 기습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달아오른 시위의 분위기는 6월 현충일 전후로 그 절정을 이루기 시작했으며, 10일에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 때 서울의 광화문-안국동-종로3가-종로2가-종각이 모두 사람으로 덮였다. 명박산성이 등장한 것도 이 날이다. 이후 대책회의 측은 의료 및 수도 민영화, 한반도 대운하 사업, 언론 탄압과 같은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들로 의제를 확산했다. 여러 주제를 다루게 되면서 광우병에 대한 비중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같이 다루고 있음을 당시 사진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2 결국 6월 18일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성명을 냈다. 6월 10일 시위에 대한 반응이었다. 한반도 대운하 정책도 이 때 철회, 축소 되어 4대강 사업으로 변경되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 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 노래 소리도 들었습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식탁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꼼꼼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자신보다도 자녀의 건강을 더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라 하더라도, 국민들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챙겨봤어야 했습니다. 저와 정부는 이 점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 우리의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금 이 시각에도 양국 대표들이 모여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한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확고한 보장을 받아내겠습니다. 미국도 동맹국인 한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식품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중략) 청와대 비서진은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폭 개편하겠습니다. 내각도 개편하겠습니다. 첫 인사에 대한 국민의 따가운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국민의 눈높이에 모자람이 없도록 인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선 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6월 19일 대통령의 사과 기자회견과 함께 미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추가협상이 타결되는 등 정부의 대처로 폭력시위에 대한 반대여론이 고조되었으며, 정권퇴진 투쟁에 입장을 달리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그러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소위‘48시간 릴레이 투쟁’을 벌이면서 경찰버스 방화를 시도하는 등 집회 열기 회복을 위해 다시 불법폭력시위를 벌였다. 6월 25일 장관 고시 의뢰가 발표되자 내자 사거리에서 이를 반대하는 기습시위가 벌어졌으며 26일 아침 9시 관보 게재에 따라 협상의 효력이 발효되자 일부 시위대가 이에 대한 불복종을 선언하면서 밤을 새워가며 폭력시위를 벌였다. 6월 28일 새벽에는 시위대 1,500여명이 태평로를 점거하면서 경찰장비를 손괴하고 경찰을 포위・감금하여 무차별 폭행하였으며, 특정 언론사 시설을 공격하고 경찰 부상자 수송까지 방해하는 등 촛불집회 개최 이후 가장 폭력적인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촛불시위에 대해 긍정적인 기업과, 무대응하거나 미온적인 기업들을 나누었다. 전자는 삼양식품, Daum, 한경오, 미디어오늘, MBC 등이었고, 후자는 삼성그룹, 농심그룹, 롯데그룹, 조중동, KBS, 네이버 등을 지목하였다. 후자는 조중동 계열 및 그들의 대형 광고주이다. 이들은 우호기업은 촛불시민들이 힘을 합쳐 밀어주고, 혐오기업은 망하게 하자라는 여론을 형성했다. 특히 삼양식품과 대비되어 비난을 받았으며, 2008년부터 우지 파동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김기춘이 2008년에 농심의 비상임 법률고문으로 위촉된 점 역시 영향을 끼쳤다. 물론 2020년 현재 와서 보면 네이버는 여전히 압도적인 검색엔진 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고, 인터넷 뉴스의 등장으로 종이신문 전체가 하락세긴 하지만 조중동은 여전히 메이저 언론사고, 롯데그룹도 문제없이 장사하고 있다. 농심 역시 논란이 많지만 여전히 업계 1위고 해외에선 높은 평가를 받는다. KBS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야당 성향의 시민들에게 꾸준히 비판받고 있지만 회사 내외로 심각한 상태인 MBC보단 상황이 나은 편. 결국 소위 '촛불시민'들이 밀어줬다는 기업들은 여전히 업계 비주류고 불매운동 타겟이 된 기업들에겐 별다른 타격이 없었던 것이다. 이는 2010년대에 들어 여성우월주의 커뮤니티 관련 논란이 촉발됐을 때, 여성우월주의, 소위 꼴페미 커뮤니티에서 조직적으로 밀어주었던 기업, 창작자가 잠깐 반짝했을지언정 꾸준히 잘나가지 못했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시장원리에 의한 자연스러운 선택이 아닌 정치적 고려가 들어간 인위적인 선택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는 본사 사옥이 시위대에 의해서 입구가 점령되고 테러를 당했다. 당시 동아일보 깃발이 강제로 끌어내려질 뻔도 하였고 사옥 외부 종이신문 열람대는 시위대가 불 끈 초로 낙서를 하여 훼손되는 등 기물테러를 당했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그리고 코리아나호텔과 일민미술관 등이 시위대의 습격을 받아 간판이 파손되고 입구가 파손되어 봉쇄되거나 집회에 사용하고 남은 쓰레기를 모아다가 출입구 앞에 쌓아놓는 등 수난을 겪었다. 또한 이들은 삼양식품을 우호기업으로 표방하며 시위참가 때 삼양식품들의 제품들을 산성처럼 쌓아놓고 삼양식품 제품을 이용하자는 운동을 펼쳤다. 실제로 삼양식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시위대의 넷상 결집장소인 다음 아고라가 있는 Daum이나, 이들에게 우호적인 한경오, 미디어오늘, MBC 등의 언론사인데, 삼양식품이 끼어있는 이유는 안티조중동 운동과 관련되어 있다. 조선일보가 삼양라면에 이물질이 있다고 저격보도를 하자, 삼양식품이 조중동의 희생양으로 보고 시위의 상징으로 삼은 것이다.# 이렇게 라면 같은 즉석식품에마저 정치적인 논리를 끌어들이며 특정 기업 제품만 사자는 움직임은 2020년에 이르러서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그 대상이 지속적으로 영 좋지 못한 제품들만 내놓아서 업계 3위로 몰락한 삼양식품이 아닌 탁월한 이미지 메이킹과 저가전략으로 업계 2위로 올라선 오뚜기가 되었을 뿐이다. 물론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호하는 기업의 제품을 사는 건 소비자의 자유지만,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 오뚜기를 심하게 선호하는 이들은 오뚜기의 문제점을 애써 모른척 하거나, 농심이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기사에선 현실부정을 시전한다. "조중동" 절독 및 불매운동#, 조중동에 광고를 게재하는 기업상품에 상품 불매운동도 벌이는 등 이들 기업에 대해서 반(反)기업 시위로 연장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조중동은 광고손실이 110억에 달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삼양식품이 조중동에 광고 거부를 했다는 설이 있지만 사실무근이다. # 이윽고 조중동은 7월 7일부터 미디어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했고# 다음측도 이에 2011년까지 조중동 관련 매체의 뉴스게재를 거부했다. 6월 29일 밤 12시 30분경에는 프레스센터 앞에서 시위대에 고립되어 망치・쇠파이프 등으로 집중 구타당하는 부대를 구조하기 위해 경찰이 시위대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대원들을 구타하던 시위대에 밀리면서 넘어진 한 시위대 여성을 몇몇 대원이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발로 밟고 경찰봉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6월 30일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시국미사’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불교 환경연대 등이 연달아 종교집회를 개최하여 시위는 다시 절정을 이루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분위기가 되었다. 이 때 참여한 시민 사이에 의견 통일이 되지 않은 상황에 정부가 대국민 담화로 입장 후퇴를 보여 점점 시위 참여가 감소하였다. 7월 7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평일 촛불집회 개최 중단 및 주말과 부시 방한일 등특정일에만 개최’ 입장을 발표하면서, 평일에는 일부 네티즌 중심의 소규모 집회가 개최되고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관하는 주말 집회에도 참가인원이 급감하였으며, 이슈도미 쇠고기 문제보다는 ‘방송장악 규탄’ 등으로 변화하였다. 이전에는 시위대의 규모가 워낙 커서 방어위주 진압을 하거나 새벽/아침 무렵 진압/해산을 시작했으나 이 때부터는 시위진압 시각도 당겨지고, 그 강도도 훨씬 높아졌다. 시위대에 일반 시민은 사라졌고 대부분 불법폭력시위를 목적으로 한 사람들로 가득했으며, 내부에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이용하는 세력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사람들중 유명한 사람이 안마열사#, 새총열사, 염산열사#, 여대생 사망설# 루머 유포 등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은 대부분 이 때의 일이다. 같은 시기 국제앰네스티도 경찰의 과잉진압을 부각한 보고서를 내려고 하자, 어청수 경찰청장은 법적 대응을 표명했다. 이 시기 시위는 정권의 퇴진을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시위 진압으로 대응하는 경찰, 여론 분열, 시위대 내부의 물의와 가짜뉴스로 인한 신뢰도 하락, 논조의 극단화로 인해 지지자가 서서히 줄어들었다. 이후 정부의 사과 담화문 발표에도 경찰의 진압, 정부의 미숙한 대처로 인한 국민들의 신뢰 상실, 각종 과장된 유언비어에 선동된 시민들의 감정 격화 등의 복합적인 이유들로 인해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전투로 발전하였다. 미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장기화되면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참여단체 내부에서 촛불집회 지속 여부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8월 15일 대학로에서 5,500여명이 참여하여 ‘100일 기념 촛불집회’를 마지막으로 개최하고 앞으로는 미 쇠고기 판매 저지 등 소위 ‘생활 속 투쟁’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미 쇠고기 촛불집회’가 마무리되었다. 2009년에 서울중앙지검에서 《美 쇠고기 수입반대 불법폭력 시위사건 수사백서》를 발표하여 언론에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당시 2008년 5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106일 동안 전국적으로 벌어진 촛불시위는 모두 2천 398회였고, 연인원 93만 2천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동원된 경찰력은 7천 606개 중대, 연인원 68만 4천 540명이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으로 500여명의 경찰이 다치고 177대의 경찰버스가 불에 타거나 부서졌다. 이 기간중 1천 476명이 입건돼 구속(43명), 불구속(165명), 약식기소(1,050명) 등 총 1천 258명이 기소됐고, 나머지는 기소유예나 법무부의 ‘법 체험 프로그램’ 이수를 조건으로 한 기소유예, 혐의없음, 기소중지 처분 등을 받았으며 직접적으로는 1조 574억 원, 간접적으로는 2조 6939억 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표되었다. 시위 주최측은 6월항쟁 21주년 기념일인 2008년 6월 10일 하루만에도 100만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년 5월 11일 이명박 대통령은 촛불 시위에 대한 조선일보의 비판적 기사를 극찬하며 촛불시위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많은 억측이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졌지만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 이런 큰 파동은 역사에 남겨져야 한다." 라면서 각 부처가 촛불시위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이후 미국산 소고기로 인한 우리나라의 피해는 전무하다. 1. SLR클럽에서 자체적인 시민 기자단을 구성해 운영하였고 #. 아프리카TV가 24시간 인터넷 생중계를 시작하면서 진보신당의 ‘칼라TV’, ‘라디오21’, ‘참세상TV’, ‘6·15TV’, ‘오마이TV’등 정치적 목적을 띈 인터넷 방송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 이 외에도 카이스트를 포함한 다수의 대학 학생회들도 참여하였고, 이 외에도 많은 사회 단체에서 참여하였다. 이때 여파로 아프리카 TV 사장이 구속당하다가. #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원으로 감형됐다. 죄명은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다.# 카이스트 참가단은 이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학칙을 어겼다며 징계 밎 감시를 받았다 # 2. 한겨레로 대표되는 진보계열 언론에서는 촛불시위의 주 참여 계층 혹은 원동력을 2, 30대 여성으로 파악했지만.# 학계는 10대부터 중년층까지의 남성들, 월 소득 300만원 이상의 중산층들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정치적, 지역적인 성향이 참여에 더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실과 함께 한때 강남 좌파 혹은 20대 여성에 대한 찬양론이 잠시 일기도 했다. 《촛불집회 참여자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 및 정치적 정향과 태도.》 이갑윤, 2010. 2. 10. 서강대학교.# 3. 2008년 7월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바른사회시민회의 등으로 구성된 ‘바른 시위문화 정착 및 촛불시위 피해자 법률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시위피해특위)’는 광화문 주변 상인들의 위임장을 모아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국가 등을 상대로 손배해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불법·폭력적 시위를 조장한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졸속협상으로 시위를 촉발하고도 시위대를 방치하고 차벽을 설치해 통행을 금지한 국가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주장하며 전년 대비 카드매출액 감소분과 위자료를 청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현행 집시법은 공공의 안녕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범위 내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해 국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지, 집회·시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개인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집시법 위반이 손해배상 책임의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2008년 5~7월 해당 세무서 조회 결과 원고들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오히려 신용카드 매출액이 증가한 경우도 있어 손해를 입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또 손해를 입었다 할지라도 불법행위의 간접적 손해는 가해자가 그 사정을 알거나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인정되는 경우에만 배상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당연한 결과다. 시위에 있어서 기물파손이나, 방화 등의 문제가 발생해 고의적인 손상이 있지 않은 이상, 그 손해배상을 시위자들에게 요구하는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용납이 될 수 없는 행위다. 그리고 상인들의 증거마저도 신용카드 매출이 증가했다는 법원의 심리에 의해 부정되었다.# 이에 촛불 찬동 네티즌들은 이에 대한 반발로 시위피해특위에 연관된 상점 명단을 신상털이해버리고 협박행위를 저질렀고, 협박당한 상점 중 14곳은 시위피해특위와 연관이 없는데도 당했다. # 시위피해특위는 신상털이 및 협박에 대한 피해와 방지에 대한 수사 촉구를 했지만 그것까지 받아들였는지는 의문. # 4. 당시는 숭례문이 붕괴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관악산의 화기를 막으려 세웠던 숭례문'이 무너진 이후 들어오게 된 '화기'가 이 시위대를 말한다는 평도 있었다. 그리고 숭례문의 개방을 추진했던 당시의 이명박 서울시장(임기 2002~2006년)에 대한 비판이 시위와 연결되기도 했다. 삶과 생명의 공간, 집의 문화 - 국사편찬위원회. 2010. 11.25. 52p# 5. 시위가 한창일 때 군대를 제대한 예비역 남성들이 경찰과 시위대의 사이에서 스크럼을 짜고 충돌을 막은 적이 있다. 자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며 덕분에 해당 지역에서는 충돌로 인한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촛불예비군 참조 6. 당시 촛불시위 이전부터 1000일 농성을 벌여오고 있던 금속노조에선 촛불시위에 대해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촛불집회 얘기는 많이 해도 비정규직 얘기는 잘 하지 않는다.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비정규직이어도 우리 아이는 비정규직이 되지 않을 거라고 자위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비판했다.# 7. 대구광역시의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수행평가 가산점을 미끼로 학생들을 참여시켰다. 8. 반 이명박의 기치를 가지고 박근혜와 박사모 또한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박사모는 이 당시에도 좌파 공작같은 이야기를 꺼내긴 했지만, 해당 시위에 있어선 공작이 아니라 시위 경험이 없는 시민들이 우왕좌왕 하는걸 좌파의 소행으로 몰고있단 식의 입장표명을 하기도 했다. 2007년 11월에 열린 관계장관회의 회의록을 가지고 참여정부에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일명:설거지론)이 있었으나, # # 11월 회의록 자체에 1단계로 30개월 월령제한을 하자는 내용이 기록되어있으며, 2007년 12월에 열린 소고기 협상 대책회의에서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이 30개월 미만으로 최종 결론지었다고 민주당에서 반박한 바가 있다. # 또한 인수위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1월 당시 현직 대통령이던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은 1단계로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를 수입하고 강화된 사료금지 조치가 이행됐을때 한해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허용하는 입장이라고 나와있는데, 실제 쇠고기 협상에서는 강화된 사료금지 조치가 공포되었을때 월령제한을 해제하는 것으로 우리가 한발 후퇴하는 쪽으로 결정되었다. 이것을 두고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은 우리 정부가 미국을 설득해 얻은 성과물이라 말해 굴욕적 협상을 한 정부의 이중적 태도를 은폐하려는 거짓말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 사실 MB정권 당시 했던 말 자체는 지금와서 돌아보면 문제될 게 없다. 다만 당시 군중들에게 반감을 샀을 뿐. "한·미 FTA의 걸림돌이 됐던 쇠고기 문제가 합의됐다는 전화 보고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받았다" "양국 대표들이 어젯밤에 한숨도 안 자고 밤을 새서 협상을 했다고 들었다" "새벽에 두 사람이 잠결에 합의한 것 같다" - 이명박 대통령 양국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말실수를 해서 협상타결 소식이 미리 알려지게 되었다.# "대통령이 웃으며 박수치는 걸 국민이 보면 기분 좋겠나"# - 이동관 대변인 “(미국 쇠고기를) 강제로 공급받는 게 아니고 마음에 안 들면 적게 사면 되는 것” # - 이명박 대통령 "신문만 봐도 나오는 걸 왜 보고하느냐. 1만 명의 촛불은 누구 돈으로 샀고, 누가 주도했는지 보고하라"# # - 이명박 대통령 2008년 당시부터 지금까지, 미국산 쇠고기로 인한 광우병 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한 적이 없다. 그런 점에서 '광우병 위험성은 과장된 것', 극단적으로는 '악의적 가짜뉴스'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당시 각종 언론이나 백분토론과 같은 매체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어필하였으나, 당시 이명박 정부는 초기부터 BBK 논란이나 한반도 대운하 관련으로 인해 신뢰도를 잃어 정부 자체의 설득력을 잃었다. # 게다가 전 정권인 참여정부 시절에 (이명박 본인은 딱히 나선 적은 없지만) 야당으로서 광우병 문제로 정부를 극딜하다가, 자기들이 정권을 잡자마자 태세 전환을 한 것이라 역풍을 맞은 측면이 크다. 물론 (30개월 이하 소가 비정형 광우병에 역학적으로 그나마 안전한 편인데) 2008년 당시 이명박 정부가 전연령 소에 위험부위를 집중 수입해서 가져오려고 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지난(2017년 7월) 18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 주의 암소에서 비정형 소 해면상뇌증(BSE, 비정형 광우병)이 발견됐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비정형 광우병은 감염 전파가 낮고, 정형 광우병에 비해 안전하다”고 밝혔다.'링크는 기사를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정형 광우병과 비정형 광우병의 차이는 동물성 사료를 통한 감염 때문에 의해 발생하는 프리온 단백질의 분자량이 정형 광우병에 비해 높거나 낮은 것뿐이고 프리온 단백질에 의해 발생한 광우병은 영장류에서까지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링크 여기에서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발언도 '비정형 광우병은 역학적으로 어느 정도 방어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안전하다’는 수사로 착각하면 안 된다. 아직 광우병에 대해서 계속 연구해 나가는 중인 현재로서는, 30개월 이하 소의 쇠고기는 상대적으로 30개월 이상 전연령층의 소에 비해 비정형 광우병이 걸릴 확률이 역학적으로 낮다고 한다. 하지만 30개월 이하 소라고 해서 또한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우희종은 광우병은 위협적이지 않다고 강조를 하면서도, EU와 비교를 하면서 미국소의 상업적 판매기조로 인한 전수검사의 소홀을 들어 비판하고 있다. 링크 다만 이런 우려와 반대로, 10년 후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집시법 제10조(옥외집회와 시위의 금지 시간) 누구든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집회의 성격상 부득이하여 주최자가 질서유지인을 두고 미리 신고한 경우에는 관할경찰관서장은 질서 유지를 위한 조건을 붙여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에도 옥외집회를 허용할 수 있다. 헌법 불합치, 2008헌가25, 2009.9.24.,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2007. 5. 11. 법률 제8424호로 전부개정된 것) 제10조 중 ‘옥외집회’ 부분 및 제23조 제1호 중 ‘제10조 본문의 옥외집회’ 부분은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한다. 위 조항들은 2010. 6. 30.을 시한으로 입법자가 개정할 때까지 계속 적용된다. 한정위헌, 2010헌가2, 2014.3.27.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2007. 5. 11. 법률 제8424호로 개정된 것) 제10조 본문 중 ‘시위’에 관한 부분 및 제23조 제3호 중 ‘제10조 본문’ 가운데 ‘시위’에 관한 부분은 각 ‘해가 진 후부터 같은 날 24시까지의 시위’에 적용하는 한 헌법에 위반된다. 야간옥회집회 금지는 94년에 집회 및 시위의 자유로 인한 법익보단 공공의 안녕질서에 위협으로 보호하는 법익이 더 크다고 판단하여 합헌으로 규정된 바가 있었다. 91헌바14# 하지만 광우병대책회의 안진걸 조직팀장이 집시법 '야간 집회 금지'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제청을 한 결과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하였고, # # 결과적으로는 한정위헌과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아 야간집회를 법적으로 보장하게 되면서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인 집회결사 및 표현의 자유를 증진시키는데 제도적으로 큰 역할을 한 측면이 있다. ① 미 정부가 보증하는 '한국 수출용 30개월령 미만 증명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하여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었던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실효적으로 차단 ② 국내검역 및 미 도축장 현지 점검시 우리 정부의 검역권한 강화 ③ 4개 부위(뇌, 눈, 척수, 머리뼈)를 SRM 범위와 무관하게 수입차단 ④ 합의사항을 수입위생조건 부칙에 명시하여 상기 3개 사항의 실효적 집행을 확보 ㅡ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2008. 6. 21# 이명박 정부는 촛불시위의 의견을 일부 받아들여서 쇠고기 추가협상을 받아들였다. # 가장 문제가 되었던 나이 제한과 30개월령 이상 수입과 광우병에 민감한 부위 수입을 철폐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부터 SRM 부위인 소머리 고기와 내장이 수입이 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 촛불시위에는 PD수첩의 사실관계가 잘못된 보도가 큰 영향을 끼쳤다. 때문에 반대측에서는 아예 악의적 가짜뉴스였다고 매도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법원은 '사실과 다르긴 하지만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아니다'라고 판단하여 무죄를 선고하였다. 그리고 당시 PD수첩 제작진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인사상의 혜택을 받기도 하였는데, 때문에 이에 대해 보은인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우선 광우병 논란은 참여정부 말기 한미 FTA에서 벌어졌으며 보수언론이 노무현 정부를 공격하려는 도구로 이용되어왔다. 그러다가 이명박 정부 시기. 2008년 4월 29일에 PD수첩에서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을 방영하면서 여론이 심화되기 시작했고, "유전자형에 비춰 한국인의 발생확률은 94%로서, 영국인의 3배, 미국인의 2배", "SRM 0.1그램으로도 감염, 100% 사망",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잘 모르거나 은폐했고, 미국에서 인간광우병이 발생해도 정부가 독자적 대응을 할 수 없다" 등의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 결국 대법원은 일부 핵심적인 보도 내용에 허위 사실이 있음을 적시하고서도 “공적 사안에 대한 비판에서 언론의 자유가 보다 폭넓게 인정돼야 한다”며 무죄를 선고했으며. # 이에 덧붙여 2심에서는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지만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항소심을 기각되어 무죄를 선고받았다. # 말인 즉슨, 한국인의 발생확률이나 SRM정도는 허위사실이지만 언론의 자유로 인정될 수 있는 부분이며, 정부의 고의적인 광우병 은폐설은 사실적 주장이 아니라 의견표명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문제는 이 PD수첩의 보도가 효시가 되면서 이를 뛰어넘는 광기넘는 선동과 가짜뉴스가 넷상을 떠돌았고 여론이 악화되어 이 시위로 이어진 것이다. 자세한 점은 광우병 논란/인터넷 속설을 참조. 이에 대해 반대측에서는 '일반적인 사실관계와 다른 부분적인 정보를 돋보기처럼 확대하여 기재하며, 자살마저 부추기는 행위까지 벌이며 촛불시위를 벌이고, 광우병으로 모두가 다 죽는다는 만화까지 제작해 가며, 광우병 허구정보 비판자들을 조리돌림하고, 광우병 선동을 벌였다'라고 여기고 있다. 참고로 이런 넷상의 속설들은 우희종 교수와 같은 시위 지지측 전문가들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들도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만큼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은 극히 낮다는 데에는 동의했다. 문제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강대국의 경제적 횡포와 검역주권 침해, 그리고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굴욕적 자세에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관련 문서 광우병 논란 광우병 논란/인터넷 속설 5월 24일 첫 가두시위를 벌인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촛불시위는 폭력의 강도가 더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고시 발표 시점에 시작한 ‘72시간 릴레이 투쟁(6. 5~8)’, 대통령 기자회견 이후 시민 참여가 감소하자 집회 열기 회복을 위한 ‘48시간 릴레이 투쟁(6. 20~22)’, 재협상 고시 발표 이후 이에 반대하는 폭력시위(6. 25~29) 등 특별한 이슈에 따라 집중 투쟁일을 선정하여 폭력시위를 벌였다. 일부 시위대는 청와대를 직접 타격 대상으로 삼아 5월 24일 이후 지속적으로 청와대 진출을 시도하였으며, 경찰이 청와대 접근로를 차단하기 위해 경찰버스를 이용하여 차벽을 설치하자, 비교적 차벽 설치와 차단이 어려운 골목길 등을 통해 청와대 방면으로 집단진출을 시도하였다. 청와대 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경찰버스에는 밧줄・와이어 등으로 걸어 당겨 끌어내거나 망치・쇠파이프 등으로 차량을 손괴하고, 방화를 시도하였다. 또한 타이어를 손상시키거나 주유구에 불순물을 투입하여 차량의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기도 하였다. 경찰과의 충돌과정에서 대원들을 끌어내거나 고립시켜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폭행하고 대치중인 경찰을 향해 돌과 물병을 투척하는 한편, 물총에 까나리 액젓과 식초를 섞어 발사했다. 소화전에 호스를 연결하여 경찰에게 살수하기도 하였으며,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하고, 염산이 들어있는 박카스병을 투척하는 경우도 있었다. 쇠파이프, 밧줄, 와이어, 망치, 각종 공사자재, 염산병, 횃불, 새총, 물총, 식초,까나리액젓, 돌, 페인트, 모래주머니, 스티로폼, 휴대용 방패, 우의, 안전모 등 불법 시위용품을 매우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준비하여 사용하였으며 경찰버스나 대원에게서 탈취한 경찰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후두부 출혈 등 부상을 당한 경찰을 후송하기 위해 진입하는 119 구급차를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승용차를 타고 시위현장을 지나가던 시민이 경적을 울리자 강제로 하차시킨 후 프락치라고 주장하며 억류하기도 하였다. 또한 공사장에서 철근 등 공사자재를 무단으로 반출하여 시위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심지어 현행범을 검거하려는 경찰관을 ‘무고한 시민을 불법 체포했다’며 오히려 불법체포의 현행범이라며 경찰관을 억류하고 폭행하기도 했다. 특정언론사에 대한 반대시위도 매우 심하였다. 동아일보 사기(社旗) 게양대에 쓰레기봉투를 매달고, 조선・동아 등 언론사 건물에 돌・흙・화분을 던져 유리창을 파손하거나 건물 안에 오물을 투척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시위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을 에워싸 폭행하고 취재장비를 빼앗는 경우도 있었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을 쑥밭으로 만드는 등의 횡포를 부리기도 했다. 안재철 월드피스밀레니엄파크 건립위원회 위원장의 주도로 청계광장에서 6.25 사진 전시회에선. 6월 25일 전시된 사진 일부에 낙서가 되거나 걷어차이는 등 훼손시도가 일어났으며, 이틀 뒤 6월 27일 새벽에는 극좌 성향의 일부 시위대가 사진 130점 중 90장을 불에 태우는 사태가 일어났다. 관계자는 광우병대책회의 고소를 하였다.# 반대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시위대 몇 명이 중상을 입어 국가가 배상하기도 하였다. # 박가분도 지적했지만, 일베의 태동근거는 진보좌파가 오버했던 2008년 촛불시위다. 이 시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일부 진보 좌파의 과욕 또는 가벼움이 진보 좌파의 책임윤리에 대한 의구심 촉발과 더불어 촛불을 소멸케 하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일베의 사상》을 말한다. 박가분은 이 저서에서 일베를 촛불의 쌍생아라고 주장했다.# 촛불시위가 왜 일베의 태동 근거가 되었는가? 자신이 진보에서 일베로 전향한 계기를 촛불시위에서 찾는 한 일베 회원의 말을 들어보는 게 좋겠다. 그는 "광우병사태 당시 나는 광화문에 있었다. 이명박 정권의 시작은 나에게는 악몽같은 일이었다. ....광화문과 서울시청광장의 버스정류장과 도로 길바닥에는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되어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름은 놀림감처럼 쥐박이가 되었고, 국가가 가지고 있는 권력을 악의 힘처럼 표현하는 글귀들이 널려있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서울광장은 거의 무법천지였다. 서울광장에 많은 단체들이 있었는데, 반자본주의, 사회주의 국가건설, 쥐박이 탄핵 등 수위가 너무 지나친 표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같은 방향성을 가진 동지인양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사회주의 국가건설이 나의 목표인가? 정체성에 혼돈이 왔다. 저녁 10시가 지나자 주최 측이 주관하는 가두시위가 있었고, 광화문으로 몰려갔다. 신문에는 분명히 평화적 시위라고 했는데 시위대들이 버스 창문을 깨고 방화를 저지르고 어디서 사다리를 가져와서 전의경들과 다툼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했다. 정말 미친놈들이구나. 내가 선동당했구나. 이게 그들이 국가를 정말로 옳은 방법으로 가게 하기 위한 방법인가? 정말 내 자신이 싫었다.(이하 생략)" ㅡ강준만 《싸가지 없는 진보》 경찰과 시위대의 폭력이 오프라인에서 자행된 한편엔, 온라인에서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상털이와 조리돌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실제로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촛불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썼다는 이유로 대규모 악플 테러를 당하고 유저 및 블로그가 폭발당한 적이 빈번했었다. 이는 방송인 등 지명도 있는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당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를 진행하던 정선희는 “아무리 광우병이다 뭐다 해서 애국심을 불태우며 촛불집회를 하지만, 맨홀 뚜껑을 가져가는 사소한 것들도 사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범죄이며, 촛불 집회처럼 큰일에 참여하는 사람 중에서 그런 사람이 없으리란 법은 없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프로그램을 하차해야 했다. 사실의 진위 여부는 둘째치고 이 말 한마디로 '촛불집회에 참가한 숭고한 시민들을 모욕한다'로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고 이후 몇 달 후에야 잘못했다는 사과를 공개적으로 하고 방송계에 복귀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논란과 관련되어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바로 안재환인데, 그는 정선희와 같이 '세네린'이라는 화장품을 론칭했으나 촛불시민들에게 가혹한 홈쇼핑 불매운동을 당했으며, 안재환의 사업이 자금난을 겪게 만들었고, 그가 자살까지 이르게하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러한 촛불시민들의 조리돌림에 대한 반발로 좌파 일색이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우파들이 영향력을 강화해 노노데모라는 보수성향의 인터넷카페 개설, 디시인사이드, 이글루스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진보와 보수의 다툼이 격렬해진 계기가 되었다. 또한, 초창기에 디시인사이드의 대안 사이트에 불과했던 일베저장소의 정치성향에 영향을 끼쳤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서 나타나는 혐오와 열광의 감정동학 36페이지 참고- 일베저장소는 2010년에 개설되었으나, 문제는 그 당시 디씨의 거대 갤러리(와갤, 코갤, 야갤, 정사갤 등)들은 민주당 성향 갤러들의 대표적인 뻘짓인 여옥대첩의 여파로 이미 우경화된 상황이었다. 디시의 우경화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용인이 작용되었는데, 기본적으로 광우병 집회가 있었던 08년도에는 정치사회 갤러리와 그 파생 갤러리로 치부되던 촛불집회 갤러리만이 사실상 노노데모와 함께 한국 커뮤니티 사이트 중에서 유일하게 보수적 색채를 띄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정치사회 갤러리에서 유행하던 전라도 폄하 드립과 기타 보수적 유행어들이 09년도 기아 우승으로 인해 반-기아 정서가 팽배했던 국내야구 갤러리로 넘어와 히트를 치고 나아가 혐진보적 유행어와 드립들이 당시 디시의 수도갤러리였던 야갤의 파급력으로 범 디시적으로 퍼지는 효과를 낳았다. 당시 촛불집회에 대한 이명박의 보복은 과도한 권력남용으로 인한 국가범죄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우선 국정원을 동원해 촛불시위에 찬동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한 문화인 및 연예인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사찰했으며# 블랙리스트 중에 국세청에 표적 세무조사를 당한 경우도 있었다. 또한 국정원을 이용해 지지단체들에게 돈을 주고 친위활동을 시킨 정황이 포착되었고 있는데, 이 시위 이후에 지지단체의 설립이 집중화된 것도 사실이었다. # 이 시위 때문에 이명박의 비민주성이 밝혀졌다고 촛불시위의 성과로 넣자는 주장도 있지만, 이러한 국가범죄는 이 시위로 인한 보복으로 생겨났거니와 전부 다 박근혜 퇴진 운동 후에 밝혀진 일이기 때문에 인과관계상 논리가 맞지 않고 결과론적인 이야기다. 당시에 이명박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운영했다든가 친위단체에 돈을 뿌렸다는 이야기는 대중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으며 급진적 진보단체에서는 그저 '이명박 OUT'과 비과학적인 미친소 선동만 반복했을 뿐이다. 군사정권 시절에 반정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전부 잡아다 탄압했었는데 개중에 진짜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 있었다 해도 그걸 군사정권의 성과로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경찰 501명이 부상당하고 경찰장비 2,275점이 파손돼 약 1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집회 참가자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008년 9월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촛불시위의 사회적 비용’에 따르면, 청계광장, 종로 등 시위장소 주변 상인들이 영업손실 등으로 9,042억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입는 등 불법폭력시위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총 3조 7,513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2007년도 GDP의 0.4%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동원된 경찰력만 7,606개 중대, 연인원 68만 4,540명이며, 시위 참가자도 1,476명이나 형사입건됐다. # 광우병 촛불집회는 황우석 사태 이래 과학기술사회학 학계에서 가장 주목한 국내 이슈였다. 과학적 불확실성과 과학커뮤니케이션의 부재로 사회적 논란이 증폭되는 양상이 학계의 주요 관심 대상이었다. 과학사회학적으로 접근하면, 2008년 촛불집회는 광우병의 원인이나 발병기제, 인간 전염 가능성 등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과학커뮤니케이션 노력의 부족, 불투명한 집행과정, 과학이슈의 정치쟁점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건이다. 대중은 생명/신체에 대한 위험에 특히 예민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나 유전자조작식품, MSG 등 식품과 관련한 논란 및 갈등이 격렬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모은다. 그 갈등과정을 위험 관리의 차원에서 얼마나 평화롭게 해결하느냐의 문제가 과학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명박 정부는 완전히 실패한 사례로 꼽히게 된다. 학계에서 숙의민주주의에 대한 논의가 격렬하게 이루어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단순히 투표권을 주고 표를 던지라는 단순한 대중민주주의가 아니라, 선거권자에게 충분한 자료를 주고 이슈에 대해 이해를 하도록 해 "숙의"의 과정을 거쳐 합의를 도출하는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광우병처럼 위험의 불확실성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이슈에서 요구되는 방식인데, 앞으로 사회가 점점 더 전문화/세분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학계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할 필요가 있다. 숙의민주주의적 절차로는 유전자조작식품의 허용여부을 둘러싸고 촉발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전 국민을 상대로 진행했던 GM Nation의 사례를 참고해 볼만하다. 또한 GM Nation과는 전혀 다르게, 전문가들 및 이해관계자들 간의 장시간 토론과 합의를 통해 결론을 이끌어 냈던 독일의 원자력발전 폐기 결정 역시 검토해볼만한 사례다. 참고 웹사이트1 참고 웹사이트2 독일 원전 폐쇄를 두고 끝장토론 소위 '위험사회학'은 단순히 과학적 정합성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과연 어느 정도를 "위험하다"고 해야할지를 정하려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과 수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사회적 합의가 각 나라 별로 조금씩 다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경규제, 식품규제 등에 있어서 기준치가 각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는 널리 쓰였던 은나노 세탁기의 경우 미국에서는 인체에 대한 유해성을 아직 알 수 없다며 아예 수입금지가 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러한 2008년의 광우병 논란 상황이야 말로 전문가가 나서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제시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성에 대한 숙의민주주의적 절차가 필요했다. 그런데 광우병 논란 당시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광우병 전문가도 없었고, 그나마 관련 있는 전문가들도 당시 분위기에 위축되어 나서기를 주저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의 사회 참여에 대해 학계 차원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도서 그대는 왜 촛불을 끄셨나요(당대비평) 美 쇠고기 수입반대 불법폭력 시위사건 수사백서(서울중앙지검) 2009년 경찰백서 기사 미국산 쇠고기 ‘성난 민심’(한겨레) 美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조선일보) 폭발한 민심, 촛불시위에 배후 있다면... 한미 FTA 이명박 정부 촛불집회 촛불좀비 광우병 광우병 논란 반미 선동 폭력시위 명박산성 노노데모 일베저장소 PD수첩 중우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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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시리즈
김현태: 김현수, 초구 공략! 투수가 잡았습니다. 자, 홈에 아웃! 1루에~ 1루에 아웃! 한국시리즈, SK의 우승입니다! 2년 연속 SK의 우승. 이용철: 결국 야구가 이렇게 끝나네요~ 김현태: 그렇습니다. SK가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우승합니다. SK 와이번스, 2008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KBS 중계진의 우승 멘트. 다음해 우승콜이 역대급으로 욕을 먹어서 그렇지, 이 우승콜도 맥이 빠진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2008년에 벌어진 한국시리즈. 2007년에 이어서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또 다시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SK는 1차전을 내주고도 2차전~5차전을 쓸어담으며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 해태, 현대, 삼성에 이어서 한국시리즈를 2연패 한 팀이 되었다. 한국시리즈 MVP는 최정이 차지했다. 참고로 최정의 한국시리즈 MVP 수상 기록은 역대 KBO 한국시리즈 MVP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세운 것이다. MVP 수상 당시 만 21세 8개월 3일. 이재원이 출전한다. ▲ MVP: 랜들 (두산) ▲ 승리투수: 랜들 (두산) ▲ 패전투수: 김광현 (SK) ▲ 세이브: 이재우 (두산) ▲ 홈런: 김재현(2회 1점, 랜들) 홍성흔(9회 1점, 이승호) ▲ 심판: 주심 나광남/1루 김병주/2루 오석환/3루 김풍기/좌선 임채섭/우선 2회말 SK는 김재현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두산도 4회 초에 선두타자 김동주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곧이어 등장한 홍성흔이 기습번트를 시도해 무사 주자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고영민이 김광현의 3구를 받아쳐 병살타를 기록 하였고, 다음타자로 나온 이대수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두산의 공격흐름이 끊어졌다. 하지만 이어진 5회에 3루수 최정이 선두타자 채상병의 강습타구를 놓쳤고, 다음 타자 전상렬이 희생번트를 기록해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김광현이 폭투를 기록해 1사 3루가 되었다. 공식기록은 내야안타 여기서 이종욱이 적시타를 쳐내서 두산은 1대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오재원이 병살타를 쳐내 두산은 동점으로 만족하는 데 그쳤다. SK는 위기를 넘긴 뒤 곧바로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최정이 3루수 김동주의 실책으로 출루하고 도루까지 성공한데 이어 나주환이 진루타를 쳐내어 3루까지 진출하였다. 이후 뒤이어 나온 조동화가 볼넷으로 출루 1사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조동화가 랜들의 견제에 걸려버리면서 허무하게 아웃되고 말았다. 뒤이어 나온 정근우를 랜들이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탈출하는 두산이였다. 다시 6회초. 선두타자 김동주가 2루타로 출루하고 홍성흔이 진루타를 쳐내어 1사 3루 상황. 김광현은 고영민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최준석과의 승부를 선택한다. 그러나 최준석이 3루선상쪽 빠지는 2루타를 기록하며 김동주가 홈인. 거기에 박재상이 펜스에서 공을 더듬은 사이에 1루주자 고영민까지 홈으로 들어와서 점수는 3대1이 되어 김광현이 5와 2/3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윤길현과 교체된다. 바뀐 투수 윤길현이 채상병이 볼넷을 내주자, 김성근은 다시 투수를 정우람으로 교체해 위기를 막았다. 두산은 7회초 이종욱이 안타로 출루하고 오재원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2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안타로 이종욱이 득점에 성공한다. 스코어는 4대1. SK도 7회말 나주환이 안타로 출루 하고 도루를 성공시키며 무사 2루 찬스를 만들었고, 조동화가 삼진으로 물러나지만 정근우가 2루타를 쳐내 나주환이 홈으로 들어와 두점차 까지 좁혔지만, 9회초 홍성흔이 이승호의 공을 쳐 좌측담장이 넘어가는 쐐기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의 추가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 SK는 9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이 안타로 출루하지만 이재우가 뒤이어 나온 3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1차전은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 MVP: 김재현 (SK) ▲ 승리투수: 정우람 (SK) ▲ 패전투수: 김선우 (두산) ▲ 세이브: 정대현 (SK) ▲ 홀드: 윤길현 이승호 (이상 SK) ▲ 홈런: 김재현(7회 2점, ) 임태훈 ▲ 심판: 주심 /1루 김풍기/2루 김병주/3루 임채섭/좌선 최규순/우선 오석환 1회말 정근우가 출루, 박재상의 희생번트로 SK는 시작부터 1사 2루 찬스를 잡는다. 김재현은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박재홍이 내야안타를 쳐내 주자 1,3루의 상황에서 이진영이 선취 적시타를 쳐냈고, 김선우가 폭투를 기록해서 SK가 2점을 리드한다. 두산은 4회초 김동주가 2루타를 쳐냈고 다음타자 홍성흔이 우익수 뒤로 빠지는 3루타를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박재홍이 대쉬했지만 공이 뒤로 빠져버렸다. 다음 타자 고영민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서 두산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고 SK는 5회말 정근우가 실책으로 출루해 도루를 성공해 다시 기회를 잡았으며, 다음 타자인 박재상이 좌익수 뒤로가는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SK가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위기를 느낀 두산은 곧바로 김선우를 내리고 정재훈을 투입했는데, 정재훈은 김재현을 플라이 아웃, 박재홍을 삼진, 이진영을 투수 앞 땅볼로 돌려세웠다. 7회말 정재훈은 선두타자 정근우를 볼넷으로 출루시키지만 곧바로 기가 막힌 견제로 정근우를 잡아냈다. 그러나 다시 박재상에게 볼넷을 내주고 투수는 임태훈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현이 임태훈의 3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 낸다. 9회 정대현이 올라와 김동주를 삼진, 홍성흔을 뜬공, 고영민을 뜬공으로 처리해 SK가 한국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 MVP: 최정 (SK) 김현수 ▲ 승리투수: 정우람 (SK) ▲ 패전투수: 이혜천 (두산) ▲ 세이브: 정대현 (SK) ▲ 홀드: 윤길현 조웅천 이승호 (이상 SK) ▲ 홈런: 최정(6회 2점, 이재우) 최승환(7회 1점, 조웅천) ▲ 심판: 주심 오석환/1루 임채섭/2루 김풍기/3루 최규순/좌선 나광남/우선 김병주 선취점은 SK의 몫이였다. 4회초 이진영이 2루타로 출루하고 이재원이 중전안타를 기록해 이진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재홍은 볼넷으로 출루 1사 1,2루가 되었다.그러나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박경완이 뜬공으로 물러나 두산은 위기에서 벗어나 곧바로 이어진 4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 , 김동주가 안타로 출루해 주자1,2루가 되었다. 홍성흔이 투수앞 느린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고 오재원의 타석 레이번이 폭투를 기록해 1점을 내줘 동점이 됐지만 후속타자를 잘막아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그리고 6회초 이재원이 안타로 출루하고 모창민으로 주자가 바뀐다. 그러자 두산벤치는 곧바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호투를 해준 이재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최정이 이재우의 초구를 받아쳐 투런홈런을 만들어냈다. 곧바로 이어진 6회말 1사에서 김동주와 홍성흔이 연속안타를 쳐내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오재원이 땅볼로 물러났고 최준석이 볼넷으로 출루해 김재호와 교체된다. 2사 만루 타석에는 유재웅이 들어선다.SK는 투수를 윤길현에서 조웅천으로 교체 유재웅을 삼진으로 잡아서 위기를 넘긴다. 솔로 당시 SBS 배기완 캐스터가 너무 당당하게 "솔로~ 홈런!"이라고 외쳤다. 7회말 깜짝등장한 최승환이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만들어내서 두산이 1점차로 추격했다. 운명의 9회말, 마운드에는 정대현이 올라오고 6회 찬스를 놓쳤던 유재웅이 다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뽑아냈지만 홈런을 쳐냈던 최승환이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자만 뒤이어 나온 이종욱이 중전안타를 기록 1사 1,2루가 됐다. 뒤이어 나온 고영민이 또다시 안타를 기록해 1사 만루가 되었다.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이해 0.357의 고타율로 타율 1위를 기록한 김현수. 사실 빠른주자였다면 홈으로 들어올수도 있는 타구였다. 그러나 주자가 유재웅인 관계로 3루에서 멈췼다 그래서 김경문은 만루에서 3루주자 유재웅을 정원석으로 바꿨지만... 그러나 이때까지 김현수는 첫 한국시리즈에서 긴장해서인지 시즌에서의 좋은 모습은 사라지고 타율 0.083을 기록하고 있었다. 팬들은 시즌에서의 좋은 모습을 기대했지만 그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초구에 병살타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는 2승1패로 SK가 리드를 가져가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나온 9회 1사만루상황을 정대현이 병살로 마무리짓는 장면이 왠지모르게 몇달전 국가대표 결승전 경기가 연상된다는 팬들이 여럿 있었다. ▲ MVP: 이승호 (SK) ▲ 승리투수: 가득염 (SK) ▲ 패전투수: 랜들 (두산) ▲ 세이브: 채병용 (SK) ▲ 홀드: 이영욱 정우람 이승호 (이상 SK) ▲ 심판: 주심 김병주/1루 최규순/2루 임채섭/3루 나광남/좌선 /우선 김풍기 1회초 박재상이 안타로 출루해 도루를 시도 채상병이 악송구를 저질러 3루까지 진루에 성공한다 그리고 타석에있던 김재현이 땅볼을 기록해 박재상이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은 SK가 가져갔다. 2회말 김동주가 2루타를 쳐냈고 뒤이어나온 홍성흔이 안타를 기록 무사 주자1,3루가 되었다. 타석에 등장한 오재원이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3루주자가 들어와 두산은 동점을 만들어냈다. 4회초 박재홍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히트앤드런 작전이 걸렸다 최정이 3루선상을 뚫어내는 2루타를 기록해 이미 투구전에 뛰고있었던 박재홍은 홈으로 들어왔다. 7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이 안타를 쳐냈고 박경완이 번트를 시도했지만 뜬 나머지 채상병이 잡아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번트가 안되면 도루를 해서라도 2루 베이스를 밞겠다는 것인지 나주환에게 도루사인을 냈고 나주환은 도루를 성공했다 김강민은 유격수쪽 깊은 땅볼로 내야안타를 기록 1사 1,2루가 되었다. 타석에는 이진영이 들어섰다. 랜들의 2구를 쳐냈고 타구는 느리게 유격수 김재호쪽으로 갔다. 김재호는 재빨리 잡아서 고영민에게 토스 1루로 송구하지만... 송구가 부정확해서 뒤로 빠졌다. 그 사이에 2루주자 는 홈으로 들어오고 이진영은 2루까지 진루했다. 다음타자 박재상은 중전안타를 기록해 2루주자 이진영이 홈으로 대쉬했지만 이종욱의 송구로 아웃당한다. 뒤이어진 7회말 조웅천이 올라오고 김동주가 볼넷으로 출루 홍성흔이 안타를 기록해 김동주가 3루까지 진루했다. 곧바로 김성근은 마운드 작은 이승호를 올렸다. 무사 1,3루 오재원,채상병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최준석에게는 볼넷을 내줘서 2사 만루가 된상황 타석에 들어선 이대수가 초구를 받아쳤지만 3루수 최정 정면으로 가서 3루 베이스를 밞고 아웃을 잡아냈다. 8회말 다시 고영민이 안타로 출루하지만 시리즈내내 빈타에 시달라는 김현수는 파울플라이로 물러나고 마운드에는 채병용이 올라왔다. 김동주가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홍성흔이 몸에 맞는볼로 출루 또다시 2사 만루가 되었다. 3차전 2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유재웅이 타석에 다시 들어오는데... 2-3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채병용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회초 이용찬이 마운드에 올라오고 나주환이 안타로 출루하고 박경완이 희생번트를 기록 김강민이 땅볼을 기록해 2사 3루가 된상황 이용찬이 폭투를 기록해 나주환이 홈으로 들어와 점수는 4대1이 되었다. 사실 김현수에 묻혀서 그렇지 유재웅도 두산의 한국시리즈 패배 원인중 하나다. 두산은 9회말 선두타자 최승환이 안타로 출루 그러나 최준석,이대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사이 최승환이 도루를 성공해 2사 2루가 되었지만 이종욱이 아웃되면서 한국시리즈 패권에 1승만을 남겨놓은 SK가 되었다. ▲ MVP: (SK) 김현수 ▲ 승리투수: 김광현 (SK) ▲ 패전투수: 김선우 (두산) ▲ 세이브: 채병용 (SK) ▲ 홀드: 정우람 윤길현 이승호 (이상 SK) ▲ 심판: 주심 김풍기/1루 나광남/2루 최규순/3루 /좌선 오석환/우선 임채섭 라인업 1회말 이종욱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 무사 2루상황에서 고영민이 진루타를 쳐내서 1사 3루가 되었다. 김현수가 계속 타격부진에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고 김동주가 볼넷으로 출루하지만 홍성흔이 땅볼로 1회말이 끝났다. 2회말 다시 선두타자 최준석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유재웅이 안타를 쳐네 무사 1,2루 최승환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가 되었다. 그러나 김재호가 파울플라이로 물러나고 이종욱은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정근우가 안타로 출루하고 박경완의 희생번트성공 김강민이 땅볼로 아웃 박정권이 삼진으로 물러나 김선우가 위기를 탈출했다.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러가다가 7회초 다시 불타기 시작했는데 선두타자 김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박재홍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정이 몸에 맞는볼로 출루 1사 1,2루가 되었다. 나주환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 한국시리즈 두산의 최대 문제점인 폭투가 또 나오고 말았다.그래서 1사 2,3루가 되었다. 나주환도 몸에 맞는볼로 출루하고, 정근우가 좌익수 얕은 뜬공으로 물러나 2사 만루 박경완이 3루강습 타구를 날려 3루수 김동주가 잡아내지 못해 실책으로 선취점은 SK가 가져갔다. 그러자 바로 두산밴치는 김선우를 내리고 이재우를 올렸다. 이재원을 뜬공으로 잡아네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다음이닝인 8회초 1사 이후에 박재상이 안타를 기록 김재현이 뜬공으로 아웃되지만 박재홍이 볼넷으로 출루 2사 1,2루 에서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재우의 2구를 받아쳐 안타를 기록 SK가 2대0으로 리드한다. 곧바로 8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 마운드에는 윤길현이 올라왔다. 그러나 김동주가 안타를 쳐내 무사 1,2루 홍성흔이 타석에 들어서 2구를 받아친공은 좌중간을 꿰뚫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조동화가 그럼같은 수비로 아웃을 잡아냈다. 다시 마운드에는 이승호가 올라오고.. 1사 1,3루 오재원이 좌익수 앞으로 가는 타구를 날려 박재상이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그리고 이어진 유재웅의 타석에서 유재웅은 또 다시 삼진을 기록했다. 9회말 다시 선두타자 최승환이 볼넷으로 출루 정원석으로 대주자 교체되고 곧바로 김성근은 채병용을 마운드로 올렸다 그러나 김재호,이종욱이 연속안타를 기록해 무사 만루상황이 되었다. 이때 슬럼프에 빠지던 김현수가 완전히 멘붕에빠진 상태가 나타나는데 사실 타구가 빠르게 날아가 앞에서 잡히긴 했어도 태그업플레이를 준비했다면 홈에서 충분히 승부가 될만한 상황이였다. 타석에는 고영민... 그러나 고영민은 투수앞 땅볼을 쳐내 채병용이 홈으로 던져 아웃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타석에 나오는 선수는 한국시리즈 타율 0.050의 극악의 타격감을 보여주는 김현수. 김현수는 작심이라도 한듯 9회말 1사만루 상황에서 초구를 때려내는데.... 이 타구는 투수 정면으로 가서 채병용이 홈으로 송구, 그걸 잡은 박경완이 1루송구로 1-2-3병살을 완성시키며 2008년 한국시리즈는 SK의 우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한국시리즈 9회말 1사만루 상황에서 같은 타자가 초구를 건드려 병살이 되는 모습에 데자뷰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 문서 최상단의 채병용이 포효하는 사진도 여기서 나왔다. 심지어 그 경기는 불과 이틀 전 경기였다. SK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하였다. 결과를 떠나서 두산 베어스가 완패하여 재미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시리즈 전체적으로 위기상황일수록 강해지는 SK 특유의 근성이 발휘되었다. 특히 5차전에서 동점타가 될 수 있었던 홍성흔의 좌중간 타구를 잡아낸 조동화의 슬라이딩 캐치나, 5차전의 9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고영민 및 김현수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해낸 채병용의 투구 및 수비 등... 역시 싸대기 매치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준 탓에 두산 베어스가 너무 힘을 빼고 올라왔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다니엘 리오스가 빠져 에이스가 없었던 두산의 투수진과 야수진의 공-수-주가 SK에게 뒤졌던 것도 사실이었다. 김현수는 이 시리즈 3차전과 5차전에서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는데, 두 번 모두 병살로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5차전이 끝나고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이 때부터 2015년 전까지 KBO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하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또한 플옵까지 맹타를 보여주던 두산의 중심타선은 SK를 상대로는 눈을 의심하게 할 만큼 침묵을 지켜, 김성근 감독 및 SK 전력분석팀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홍성흔의 좌중간 타구는 김성근 감독의 자서전에서 맞는 순간 경기를 사실상 포기했을 정도로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것이었다. 이 때 공을 잡을수 있었던게 수비시프트 미스였다고 김정준 현 SBS ESPN해설위원이 밝혔는데 원래는 홍성흔이 득점권에서는 밀어치는 스타일이라 조동화를 우중간쪽으로 치우치는 시프트를 지시했는데 하필 조동화가 가을동화답지 않게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민폐급 활약을 펼처서 소심해져 있던 시기였고 5차전도 김강민 대신 대수비로 들어온 상황이었다. 이에 조동화는 시프트에서 조금 밖에 움직이지 않았고 공을 잡을 수 있었다고. 김성근 감독도 이때 수비시프트를 그대로 따르려다가 홍성흔의 영웅 심리를 생각해서 수비시프트를 하지 않으려했다가 다음 공에 바꿔야지라고 생각했단다. 근데... 홍성흔이 빵하고 치는 순간 아 이번 경기 졌구나 했다고... 근데 조동화가 그걸 잡으면서 SK는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올 수 있었다. 2016년에 최민규 기자가 밝히길, 사실 SK분석팀은 조동화보고 시프트를 걸어라고 했는데 조동화가 그걸 못들어서 그냥 했던것이라고 한다. 즉 소 뒷걸음질치다 쥐 잡은 격인데, 김성근은 그걸 노렸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이다. 이 때 김정준해설위원이나 김성근 감독이 똑같이 한 말이 있었는데 김강민 같았으면 수비시프트 믿고 성큼성큼 이동했을거라고... SK의 2년 연속 우승으로 김성근 감독의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005년 이후 한국시리즈 3회 진출이라는 쉽지 않은 기록을 세웠지만(2005, 2007, 2008), 반대로 우승 문턱에서 3번 모두 미끄러진 것 때문에 콩라인 가입의 불명예를 안으며 콩경문, 콩산이란 놀림을 들어야만 했다. 특히 이해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은 안되는집의 전형을 보여줬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계속 아웃을 당해 잔루가 엄청나게 쌓였다. 5차전 하나만봐도 잔루가 무려 13개가 나왔고 승부처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죄다 득점에 실패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다. 사실 두산베어스로 바뀐이래 우승을 어떻게 했는지 안다면 이 준우승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였다. 사실 우승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승부처에서의 득점은 정말로필수이다 왜냐하면 점수를 못내면 경기에서 이길수가 없다. 그리고 중요한건 이렇게 공격흐름을 끊겨서 점수를 못내면 팀의 사기가 떨어져 경기에서 엄청나게 영향있다 사실 거의 모든 한국시리즈에서의 패배공식중 하나이다 그리고 심지어 최근에는 더 심하게 들어난다. 14넥센 15삼성 16NC 17두산 다음 해인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마저 SK에 패하면서 위의 합성사진 같은 '호구 오능가', '솩전드 김경문'이란 이미지가 한동안 회자되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운을 다 써버린 탓(?)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9년 뒤 두산은 이 때와 똑같이 1승 후 4연패란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홈에서 우승을 내주고 만다. 변비야구를 답습하면서 패망한 것도 똑같다. 다만 우승팀이 다르고 양팀 감독 모두 다른 것이 차이점. 심지어 그 다음 해에는 두산이 14.5경기차로 압도적인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위인 SK에게 2승 4패로 또 다시 우승컵을 넘기는 악몽이 재현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4전 전승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지만, 1년 만에 다시 2승 4패로 NC 다이노스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게 되었다. 굳이 2008년 한국시리즈 당시 김성근, 김경문 감독과 9년 뒤에 경기를 치른 김기태, 김태형 감독의 인연을 잇자면 그것도 말이 된다. 김기태 감독은 김성근 감독에게 프로 시절 가르침을 받은 사제 관계이고 김태형 감독은 현역 시절 김경문 감독과 절친한 선후배이자 코치-선수 관계였다. SK 와이번스의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SK 와이번스/창단 ~ 2008년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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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07년 11월 15일 실시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총 550,588명이 응시했다. 이 해의 수능부터 1교시 언어영역의 문제 수가 종전 60문제에서 50문제로 감소했다. 응시 시간도 종전 90분에서 80분으로 단축됐으며 이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단 제시문 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필적 확인란 문구는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2007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89년생과 빠른 1990년생이 응시했다. 윤동주 시인의 '소년'에서 발췌했다. 2008학년도 수능이 역대 최악의 수능으로 손꼽히게 된 결정적인 원인. 게다가 이 수능을 비롯, 2008학년도 대학입시는 무능행정의 연속으로 인해 이른바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진짜 시작부터 끝까지 욕이 나올 수밖에 없는 막장 구조였다. 이른바 권위주의의 폐해가 얼마나 악질인지 알 수 있는 사례. 이 제도를 폐기하기 위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한 제도인 3년 예고제까지 씹어버렸으니 말 다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능 등급제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결국 대학입시자료에서도 2008학년도 자료는 아예 빼버려 2008학년도 대입은 완벽한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2004년 예고된대로 수능 성적통지표에 표준점수와 백분위 제를 폐지하고 영역/과목별로 등급만 공개했다. 참고로 같은 해 예고된 내신등급제는 2005학년도 고교 1학년생들부터 적용되었다. 수능 등급제의 시행 목적은 1~2점 차이로 대학의 당락이 결정되나 그 학생들간의 실력 차이는 없다. 또한 등급만 공개하여 수능을 일종의 자격고사화시켜서 각 대학에서 다양한 전형을 세워 사교육을 줄여보자는 의도였다. 실제로 일본의 대입은 대입센터시험은 자격고사 정도에 지나지 않고 대학별 본고사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하지만 한국은 본고사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애당초 이 제도를 한국의 입시상황에 끼워넣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다. 중앙정부에서 주관. 과거 한국의 예비고사를 생각하면 쉽다. 또 당초 1~2점 차이가 있는 학생들의 실력은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10~20점 이상 차이가 나는 학생들마저 같은 등급으로 묶어버리면서 많은 수험생들의 비난을 샀다. 더 무서운건 5등급, 7등급제로 가려는 것을 교육부에서 억지로 9등급으로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5등급제로 하면 9등급제 기준의 1,2,3등급이 맞먹는다는 것을 뜻한다. 15등급제였으면 그리 큰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 하지만 백분위 점수를 생각하면 '글쎄'였다. 백분위 점수는 당해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한 수험생의 누적 비율을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한 것이다. 따라서 0~100점의 범위를 갖는다. 그리고 오히려 등급제가 1점으로 대학의 급을 갈라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1점차로 1등급이 아닌 2등급을 받게되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자체가 확밀린다. 전 영역 1등급을 받은 수험생들은 전체의 0.11%인 644명이었다고 한다. 2008학년도 수능 물리Ⅱ 복수정답 사태를 참고하라. 사태의 진행은 1. 수능 종료후 이의제기 → 2. 평가원에서 문제및 정답에 이상 없음 판정 → 3. 한 수험생이 물리학회에 제보 → 4. 수능 정시모집 시작 → 5. 서울대학교 정시 모집 전형 종료 → 6. 정시모집 끝났을 무렵, 물리학회에서 문제에 오류가 있다 기자회견 → 7. 평가원장, 평가원을 거치지 않고 그런 반응을 하니 당혹스럽다 → 8. 평가원장 관습법 운운 → 9. 복수정답 인정, 물2 선택자에 한해서 정시 모집 전형기간 연장, 모든 일을 책임지고 평가원장직 사퇴를 골자로 한 긴급 기자회견 발표 수능의 문제및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수능 당일을 포함하여 5일간 등급제가 시행된 첫 해였기에 난이도 조절에 특히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평가원측은 탐구영역 같은 경우는 20문제로 9등급을 변별해야 하기 때문에 무척 어렵다. 하지만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수리 가형 미분과 적분 1등급컷이 100점. 지금(=2012학년도~2016학년도)에야 수능 및 모평에서 워낙 국영수에서 1등급컷이 100점 나오는 일이 흔하기에 현재 고3인 위키러들에게는 이게 왜 그렇게 충격인지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수능이 시작된 이래, 2012 수능 이전까진 2001 수능을 제외하고 극단적인 물수능이 나온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2008 수능은 사상 최초로 수리영역 원점수 100점이 1등급컷인 수능이었기에 학생들이 천지개벽급의 충격을 받았던 것. 그리고 그 반작용으로, 2009 수능은 20년 수능 역사상 역대 3번째로 가장 어려운 불수리 쇼를 펼치게 되었다. 2017학년도부터 '그나마'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그나마 저기에선 2012학년도~2014학년도가 제일 정상적. 이과는 1997, 2011 다음으로, 문과는 1997, 2002 다음으로 어려웠다. 다만, 언어영역은 1등급컷 기준으로 90점, 2등급컷은 83점으로 7차 교육과정 언어 영역에서는 가장 어려운 언어영역으로 손꼽힌다. 변별력 관점에서 볼 때 문제의 질도 우수한 편이었다. 2011 수능 언어와 1등급컷은 같지만 2등급컷부터는 더 낮게 잡혔기 때문에 2008 수능 언어가 7차 교육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등급제를 실시하지 않아 만점자 비율과 표준점수가 공개되었다면 만점자 비율은 0.1% 내외에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을 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 수리 나형과 외국어도 평년 수준이라 무난했다. 각각 1등급컷 93점, 96점. 문제는 수리 가형과 사과탐이었다. 그 해 수능의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 영역인 수리영역 가형 미분과 적분의 1등급컷이 100점에서 형성되는 수능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그리고 선택과목이 다른 응시자끼리는 지정된 공식에 따라 해당 응시집단 안에서 보정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받았는데, 미분과 적분 선택자는 1컷이 100점으로 잡히고, 확률과 통계 및 이산수학 선택자는 1컷이 98점으로 잡힌 것이다. 그런데 당시 수리가형은 정확히 96.7%가 미적분 선택자였다. 다른 과목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것도 웃기는 것이, 2점짜리 문제는 앞의 세 문제 뿐이다. 뒤의 그 어려운 문제 다 맞아 놓고 앞의 사칙연산 한 문제 틀려서 98점 맞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2005수능~2011수능까지는 수리 가형에서 선택과목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당시 수학1에서는 지수와 로그, 수열 행렬을, 수학2에서는 다항함수의 미적분과 공간도형 및 벡터를 공통으로 배우고, 수리가형 선택자들은 수학1 12문항+수학2 13문항+선택과목 5문항으로 시험을 쳤는데, 당시 선택과목에는 '미분과 적분(초월함수의 미적분)', '확률과 통계(현재와 완벽히 동일한 범위를 가진다)', '이산수학(선형계획, 최적화, 수형도, 중복조합)'이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2007년도 강남대성 수강생 중에서 이런 학생이 있었다. 언어, 외국어, 물리1, 물리2, 화학1, 생물1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가채점 당시 원점수로도 1컷을 여유 있게 넘긴 상태였다고 한다. 그런데 수리영역이 40분만에 다 풀리길래 이상해서 15분동안 검산을 한 번 해봤는데도 다 맞아서 마킹을 하고 냈는데, 정작 문제는 다 풀어놓고 마킹오류를 못 찾아내서 1번 문제가 틀렸다고. 물론 여전히 1등급이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지만... 여하튼 이 학생의 사례는 이후 2008년 강대 수업에서 웬만한 선생님들에 의해 계속 반면교사로 회자되곤 했다. 과학탐구의 Ⅱ과목도 이전까지는 40점대 초반에서 형성되던 1등급컷이 전체적으로 47~48점대에서 형성되었다. 즉 한 문제라도 틀리면 2등급이 돼버리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화학Ⅱ는 1컷이 50점으로 잡혔는데, 2008 수능까지만 해도 화학Ⅱ가 과학Ⅱ 선택자수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실수 한 번 했다가 그레이트 빅엿을 먹고 나가떨어지게 되었다. 반면 사회탐구에서는 변태적인 수준으로 나온 과목이 몇몇 있었다. 1등급 컷이 무려 #red,#ff0000 39 였던 윤리와 한국지리, 40인 법과사회가 대표적. 법과사회에서는 역대 수능의 법과 사회에서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은 통계 문제로 수험생들의 뒤통수를 치기에 이르렀다. 지금도 윤리 기출문제를 분석할 때 종종 회자되는 '경(敬)-성(誠) 드립'이 바로 이 해에 나온 문제이다. 얼마나 악랄한 수준이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와 같은 변태적인 출제 방식 때문에 교육부와 노무현 정부는 성적 발표 이후 가루조차 안 남을 정도로 까였고, 물리II 복수정답 사태까지 겹치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결국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3년 예고제도 씹고 수능 등급제 폐기 수순을 밟기에 이르렀고, 그것은 실제로 이루어져서 등급제 수능은 08수능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 버렸다. 2008학년도 수능은 공정성이 없는 권위주의가 불러온 결과로, 그야말로 병폐의 산실이었으니 마음껏 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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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가오슝 월드 게임
개최국: 중화 타이베이(대만) 개최 도시: 가오슝 개막일: 2009년 7월 16일 폐막일: 2009년 7월 26일 2009년 중화 타이베이(대만) 가오슝에서 개최한 월드 게임. 대회 상징이 특이한데, 사실 저거 가오슝시 문장에 대충 연도하고 대회 이름만 써넣은 것이다. (...) 대만 마잉주 총통(대통령)이 직접 개회사를 했다. 대만은 중화 타이베이로 참가해야 해서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쓸 수 없고 매화기를 써야 하는데, 약간의 꼼수를 썼다. 시설물이 대만 영토에 있으므로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올리고 선수단은 중화 타이베이이니 매화기를 올리는 방법을 사용한 것. 머리 잘 쓰네 대한민국은 인라인롤러를 포함해 스쿼시, 댄스스포츠, 수상스키, 볼링, 산악, 보디빌딩, 우슈, 당구 등 9개 종목에 선수 34명과 임원 14명 등 모두 48명이 출전했다. 총 참가국은 105개국. 대만이 개최한 첫 세계 스포츠 대회라 그런지 아예 가오슝 첩운 홍선(지하철)에 새로운 역까지 만들어놨다. 바로 월드 게임역(世運站). 대만은 이 대회만을 위한 주경기장을 신축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이전 대회 개최국은 모두 이미 있던 경기장을 활용했다. 대회 이후에는 주로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장이나 콘서트장 등으로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아시아 지역 예선 및 2019년 AFC 아시안컵의 예선 등을 여기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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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로스트 메모리즈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에서 2002년 2월 1일 개봉한 영화이다.# 사실상 한국에서 몇 안 되는 본격 판타지 영화로, 2001년 10월 5일 예고편이 공개되고 2001년 겨울에 개봉한다는 뉘앙스를 풍겼으나 무슨 이유 때문인지 연기가 되어 이듬해인 2002년 2월에 개봉하였다. 장동건 (사카모토 마사유키 역), 나카무라 토오루 (사이고 쇼지로 역)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주연 배역의 성은 각각 사카모토 료마와 사이고 다카모리에서 따왔다. 참고로 당시 장동건이 영화 친구보다 먼저 캐스팅 제의를 수락한 작품이었지만, 촬영 준비기간이 길어진 탓에 영화 친구보다 늦게 촬영에 들어간 작품이다. 장동건의 헤어 스타일이 영화 친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교적 짧은 스타일인 것도 이 때문이다. 총 제작기간 4년에 제작비로만 80억원이 투입된 당시로서는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2000년 12월 일본 현지에서 중요 인서트 촬영을 시작하고, 2001년 1월 30일 구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서 인트로 부분을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인에 들어가 9월 2일 마지막 촬영으로 크랭크업이 되기까지 겨울에서 봄으로 그리고 여름을 거쳐 가을까지 4계절에 걸친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체역사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영화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의 저격에 실패했을 경우를 기점으로 어떤 다른 역사가 펼쳐질까란 가정 하에 만들어진 영화다. 하지만 이는 영화 시작을 위한 큰 틀일 뿐 사실상 미래의 일본 극우 조직이 한 자객을 100년 전 과거로 타임슬립 시킨 후에 100년간의 역사들을 일본 입맛에 맞게끔 멋대로 뒤바꿔 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극중에 이토를 맡은 배우인 우상전은 훗날 암살에서는 이완용으로 출연했다. 극중 원래 역사에서 2008년에 한국은 북한과 통일을 했고, 만주에 있는 고구려의 옛 영토 회복을 내세우며 중국을 끈질기게 설득해 만주 일대를 한중일 삼국이 공동으로 조사하기로 한다. (왜 일본이 추가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그러던 중 한국측은 하얼빈 부근에서 고구려의 유적인 영고대를 발견하고, 일본측에선 이것이 타임슬립이 가능한 유적임을 알아차린다. 이에 극우 조직은, 태평양 전쟁에서의 쓰라린 패배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의 악몽을 역사속에서 지우고자 이 유적을 이용해 이노우에라는 자객을 100년 전의 과거로 보낸다. 일본제국을 패망으로 이끈 역사적 과오들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 나가며 21세기까지 제국이 유지되도록 만든다. 이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고구려 관련 기록을 교차검증할 만한 자료가 일본쪽 자료에 많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에는 삼국사기가 있고, 중국에는 삼국지 동이전 부터 수서, 당서 등의 사료들이 있긴 하지만, 삼국사기는 삼국시대로부터 수백 년 뒤에야 쓰여진 역사서인 만큼 부족한 자료가 많다. 이렇기에 삼국시대, 특히 고구려와 백제의 역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는 한국과 중국측 자료 말고도 일본측 자료를 포함해서 교차검증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일본서기에서 고구려나 백제 관련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광개토대왕릉비도 묻혀있다가 일제가 발견, 연구에 착수해 침략도구로 악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고고학자가 이노우에에게 죽는데 그가 바로 바뀌기 전 역사의 사카모토 마사유키(장동건 역)다. 작중 사카모토가 보는 환영은 바로 이것이다. 덕분에 극중 스토리는 역사가 조작되어 아시아 전역이 대동아공영권의 이름하에 일본 제국으로 통합된 2009년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참조 가상의 일본제국의 영역은 중간에 JBI에서 스쳐지나가는 영토를 바탕으로 설명된다. 만주국 뿐만 아니라 중일전쟁 당시 중국의 연안에서 내륙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인도차이나 반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까지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의문인 점은 어떻게 러시아의 영역인 북사할린과 연해주를 포함한 외만주를 얻었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차이나 반도를 지배하고 중국 내륙까지 영역을 확장했는지, 그리고 왜 인도네시아나 말레이 반도 등은 영역이 아닌지다. 일단 북사할린과 연해주 등 외만주 지역은 러시아 적백내전을 틈타 빼앗았고 이후 내전이 끝나고 내부 상황이 개판인 소련과 협상했다고 하면 설명은 된다. 극중 2차대전 승전국들 중 하나가 바로 일본으로,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기 전에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을 먼저 일으켰고, 그 결과 일본은 미국과 함께 연합국으로 참전한다. 그 대가로 일본은 1943년에 만주국을 얻고, 1945년 일본 히로시마시와 나가사키시에 투하될 원자폭탄은 독일 베를린에 투하된 것으로 나온다. 이어서 일본은 1960년 UN의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었고, 1965년에 인공위성 사쿠라까지 쏘아올린다. 여기에 1988 나고야 올림픽, 2002 FIFA 월드컵 일본을 개최하였으며, 세종대로에는 광화문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존재 하지 않으며 그 자리에 각각 조선총독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이 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대한민국이 이룩한 업적들마저 일본이 이룩한 것으로 바뀌어 나오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연이어 나온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 OP 쇼크 안습 태평양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은 중일전쟁이다. 원작 소설인 비명을 찾아서에서는 드레스덴과 브레멘에 투하된 것으로 나온다. 실제 역사상의 일본은 1970년 2월 11일에 발사한 오오스미(おおすみ)로 세계에서 소련, 미국, 프랑스에 이어 4번째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그리고 1965년은 실제로는 프랑스가 인공위성을 발사한 해이다. 이는 일본이 미국, 소련 다음가는 강대국으로 발돋움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설정이다. 참고로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은 1992년 8월 11일에 발사한 우리별 1호. 영화상에서는 한국도 일본의 일부이기에, 실제 역사상 서울과 개최를 두고 맞붙었던 나고야가 개최에 성공한다. 따라서 원래는 서울(쎄울), 코리아라고 외쳐야 할 IOC 위원장 안토니오 사마란치의 음성이 나고야로 음성이 바뀌어 있다. 이 때 이동국의 스틸샷이 나온다. 하지만 다음 순간 드러나는 것은 그의 가슴의 일장기. 당연히 이동국과 그 가족에게 허락을 받은 장면. 실제로는 까마귀가 있어야 맞지만 아무래도 더 직접적으로 와닿게 하기 위해서 일장기로 정한 듯 하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는 실제 2002년 월드컵에서는 거스 히딩크에 의해 엔트리에서 탈락해서 출전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조선은 철지히 내선일체 식민지화가 이루어져, 대부분의 조선인은 스스로를 일본인으로 여기고 생활한다. 하지만 은연중에 조선인에 대한 차별은 존재하는 상황이다. 소수의 후레이센진만이 독립투쟁을 벌일 뿐이지만,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테러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하에서 일본 제3도시 경성에서 일어난 '조선해방동맹'이라는 독립운동결사단체(일본 입장에서는 ‘후레이센진’)가 경성의 이토 회관에서 열리는 이노우에 콜렉션을 습격하면서 시작된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의 정책에 순응하지 않는 조선인들을 불령선인(不逞鮮人, 후테이센진)이라 낙인찍었다. 당연히 독립운동가들도 불령선인으로 취급받아 체포되었다. 작중에서 나오는 '후레이센진'이라는 발음은 한국어 발음 '령'에 이끌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원래 해당 글자는 畜('튝')과 領('령')의 반절이었기 때문에 '텽'으로 발음되어야 했으며, 이에 가까운 '정(옛 표기로는 '뎡')'이라는 독음도 현재까지 남아있으나, 한국어에서는 자음 ㄷ의 약화로 '령'으로 와전되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는 일본어 발음을 따라 '케이죠(케이조우)'가 된다. 참고로 설정상 제1도시는 당연히 도쿄, 제2도시는 오사카. 테러는 발생 10분만에 완전 진압되지만, JBI 사카모토(장동건)는 비정치적 전시 행사를 습격한 이들의 불분명한 테러 목적과 단 한명의 민간인 희생자도 없는 절묘한 테러 방식에 의문을 품게 된다. 이 테러 사건의 면밀한 재조사를 주장하는 사카모토는 사건을 축소 은폐시키려는 JBI 수뇌부들과 갈등하게 된다. 사카모토는 독단적으로 수사를 감행하고, 후레이센진들이 지속적으로 이노우에 재단과 관련된 테러를 벌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이 사건들의 배후에는 거물급 정계인사 이노우에의 음모가 숨어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JBI 수뇌부들은 이런 사카모토의 주장을 묵살, 정직처분까지 내리고, 그의 친구 사이고마저 사카모토에게 수사 중단을 강권한다. 그럼에도 계속 후레이센진들의 조직을 파헤쳐나가던 사카모토는 급기야 JBI의 조작극에 의해 동료 경찰 살해라는 누명까지 쓴 채 체포되고 사이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을 감행하지만 심한 부상을 입고 만다. 거기다 유일한 친구 사이고 마저 다시 만날 땐 총구를 겨눌 수 밖에 없을 거라는 말까지 남긴 채 사카모토를 떠난다. 부상을 입고 거리를 헤매던 사카모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후레이센진들의 아지트까지 흘러 들어가 그들과 접촉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후레이센진과 이노우에 재단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의 진상을 알게 되는데... 현재의 역사가 조작되고 뒤바뀐 역사임을 알게 되고 그들의 활동에 동참하여 역사를 바로잡기 위하여 이노우에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영고대에 침투한다. 한편 사이고는 사카모토와 후레이센진들의 활동을 저지하라는 밀명을 받고 영고대로 향하는데... 사카모토 마사유키 (장동건 扮) 사이고 쇼지로 (나카무라 토오루 扮) 오혜린 (서진호扮) 여기서는 촉망받는 여배우로 한창 주가를 잘 올리고 있었는데 그 다음 후속작이 하필이면 주글래 살래가 되는 바람에 주글래 살래 이후 딱 1편만 더 찍고 20년 가까이 커리어가 없다. 그리고 남편이 작곡가인 김형석. 2010년에 결혼했다. 이명학 (안길강 扮) 김대성 (조상건 扮) 다카하시 (신구 扮) 미우라 (김응수 扮) 히데요 (미츠이시 켄 扮) 김준환 (천호진 扮) 유리코 (요시무라 미키 扮) 이노우에 (안계범 扮) 김민재 (은원재 扮) 안중근 (오세헌 扮) 일본 역사학자 (이마무라 쇼헤이 扮) 김응수와 천호진은 각각 일본제국 경찰(악역)과 레지스탕스(선역)로 싸웠는데, 10년 후 각시탈에서는 둘 다 일본제국 경찰로 출연하여, 선악을 맞바꾼채 대립하는 연기를 하게 된다. 당시 김응수는 일본인 JBI 간부(일본제국 경찰)로 열연해 그를 진짜 일본인으로 착각한 이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이는 김응수가 일본에서 7 ~ 8년간 거주하면서 영화를 배우고 출연도 한 경험이 있어서 일본어에 능숙했던 덕분이다. 또한 이 영화를 촬영할 때는 영화, TV 출연이 적었던 것도 관객들 사이에 그를 일본 배우로 착각한 이유 중 하나.# 참고로 김응수는 이후 2016년 팩션사극 임진왜란 1592에서 말년의 광기에 가득 찬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연기하며 일본 사극체까지 잘 소화해내어 호평을 받았다. 1965년생인 나카무라 토오루(도루)는 당시 30대 후반의 나이로 7살이나 어린 장동건(1972년생)과 함께 열연했으며,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대종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촬영장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작업에 임하며 열정을 쏟아 부었던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마지막에 사카모토의 총을 맞고 사망하면서도 그에게 악수를 하려고 손을 뻗는 장면은 각본에 없는 것을 그가 애드립으로 끼워 넣었다고 한다. 후에 나카무라 토오루가 밝힌바에 의하면 아내와 딸(앞에서 밝혔듯 아내의 조상은 핵폭탄을 맞게 되므로 아내는 태어날 수 없고, 당연히 딸도 존재할 수 없다.)이 없는 세상에 혼자 남아있기보다는 자신까지 죽으면 어딘가에서 다시 가족으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사카모토에게 고마워하는 일종의 죽여줘서 고마워라는 느낌으로 연기했다고 한다. 이지적이고 차가운 인상과는 달리 영화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서는 출연진 및 스태프들과 작별 인사하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할 정도로 정도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 이후에도 토오루는 청연 등으로 한국영화에 출연하게 되었고,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작 배우로 레드카펫을 밟으며 장동건과 오랜만에 조우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으로도 미남 아저씨 투표에서 5위내에 든다. 최근 기사로는 병 든 아내를 간호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뭔가 쉬리 필이 난다. 기무라 슌지의 대선배. 현재 한국나이로 55세이며 소방차 멤버 이상원, 김태원, 김종서, 이승환, 조관우 등과 동갑이다. 인간적 매너도 좋았는지 같이 중국 현지 촬영을 했다는 스텝이 어느 잡지에 썼던 회상 글에 의하면 나카무라 토오루의 숙소가 미흡한 곳이라 담당자가 안절부절했는데 발뻗고 잘 수 있는 곳이면 충분하다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이며 스텝들을 다독였다고 한다. 오다기리 조, 와타베 아츠로보다 순위가 높다!! 상술했듯 그보다 더 인기있는 남자 배우보다 순위가 높은 것은 바로 이런 점이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인 면이 크다. 일본의 명감독 이마무라 쇼헤이가 사학자로 특별 출연한다. 김응수가 이마무라가 세운 일본 영화 대학 출신이여서 인연이 닿은 것으로 보인다. 하얼빈을 실제로 찾아간 해외 로케이션, 지나치게 심각하다는 평도 받지만 퀄리티 높은 음악, (히로인을 제외한) 배우들의 연기나 연출력은 좋았으나 여러 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영화. 예고편에서 일말의 언급도 없었던 비현실적인 타임슬립 판타지물로 후반부에서 전개가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뭔가 현실적이면서도 기발한 결말을 기대하였던 관객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국 마케팅에 가까운 해피엔딩으로 무조건 돌진하는 작품의 결말은 다수의 관객들에게 어이없는 헛웃음을 선사했으며, 이런 점 때문에 비디오 출시 이후에도 대여점에서도 빌려보는 사람마저도 없었을 정도로 버림받아 아주 싼 가격에 판매되었다. 허나, 아시아 영화계에서는 그럭저럭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2ch 등지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편이다. 일어 부분 번역이 일본어 초보자가 들어도 많은 부분을 짤라먹고 한 발번역인데, 새로운 자막이 나오지 않는 걸 보면 백프로다. 이유는 간단한데, 국수주의로 인하여 아시아 영화계에서 제대로 된 대체역사물 영화가 드물기 때문이다. 죄다 자국이 강대국이 되는 설정이지 자국민을 처음부터 나라 없는 민족같은 시궁창으로 묘사한 영화들이 거의 없다. 그래도 총 제작기간 4년에 8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하여 쉬리 이후 상당히 성공한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긴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작품 내용 자체가 전반부는 한국인에게 비호감을, 후반부는 일본인에게 비호감을 샀기 때문에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쉬리만큼의 인기를 끌기는 어려웠다(…). 뭐 그래도 주연배우 장동건이 전작인 영화 친구를 통해 충무로 흥행배우로 올라선 덕분에 그의 차기작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타면서 멀티플렉스 태동기인 시절에 동원 관객수로 230만 정도의 관객이나 찍었으니 어느 정도 본전치긴 했고, 작품성도 나쁜 수준은 아니었는지 2002년 대종상 등의 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일본에서도 개봉되어 욕은 안 먹었으니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손익분기점을 못 넘은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기 개봉했던 영화 친구가 800만을 찍은 것도 지금 관람객수로 환산을 해본다면 1600만 정도의 관람객 수준으로 볼 정도니까, 이에 비견해서 보면 오늘날 600만 관객 정도로 환산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나름 중상박 정도의 수준이다. 시각효과, 신인감독상, 남우조연(나카무라 토오루), 음향기술 부문이었다. 다만 이런 괜찮은 영화를 만든 사람의 후속작이 고작 "흡혈형사 나도열"에 불과하다는 건 좀 아까운 감이 있다. 전반부에서는 초반 안중근 의사의 저격미수부터 스피드하게 진행되는 장면은 매우 훌륭했다는 평이 많다. 안중근의 저격 실패라는 분기점으로부터 전개되는 평행우주의 역사를 간략하고도 임팩트 있게 묘사하고 있어서 세종대로 인근을 보면 알겠지만 현실과 다르게 조선총독부 앞 큰길로서, 양 옆에 평범한 상업건물들이 들어서 있으며, 자동차는 좌측통행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도로 표지판도 조선총독부, 혼마치가 적혀있고 충무공 동상 대신 서 있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기마상(!)과 그 뒤로 비치는 조선총독부 청사 씬을 보여주며 여기에 일본의 식민지인 조선에서 연방수사국(JBI) 형사 사카모토가 부딪히는 여러 가지 일들로 박진감 넘치는 긴장을 조성하여 임팩트가 크다. 정부서울청사, 주한미국대사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교보문고 등이 있는 대한민국 서울의 최중요도심이다. 참고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61년에는 국가재건최고회의가 있었다. 충무로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충무로의 이름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나와서 잘 알려진 '혼마치(本町)'로, 구한말부터 일본 상인이 일대로 많이 진출하여 일본 상인의 상업 중심지가 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후반부부터 갑자기 타임슬립 판타지물로 전향해 버린다. 사이고의 상관인 JBI국장이 "그 유물엔 시간의 문이란 비밀이 담겨 있었다!" 하는 부분이 아주 극명한 경계다. 고구려 유물이라면서 한자도 아닌 정체불명의 문자가 새겨져 있는 것도 실소를 자아낸다. 포스터에서 보여지던 제국과의 1인 전쟁도 그 무렵부터 독립군 vs 일본군이 된다. 또 비리경찰의 아들로 어릴 때부터 김치를 꺼려하며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던 일본경찰 주인공이 점점 여러 갈등을 거치며 조선독립에 참여한 자랑스러운 아버지를 둔 조선인으로서 나아가던 그 심리적 변화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반면 사이고는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의 희생자가 바로 자신의 아내의 선조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카모토에게 총을 겨누게 되는 상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가림토!? 또한 해당 유물(영고대)을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시간대가 당일로부터 100년 전, 그것도 특정 장소(하얼빈)로만 고정되어 있다는 것도 다분히 억지스럽게 여겨질 수 있다. 하다못해 '백 투 더 퓨처'의 타임머신도 이동하고 싶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참고로 2009 로스트 메모리즈를 촬영할 때 부상을 당해 비틀거리며 경성 중심가를 걸어가는 사카모토의 모습을 본 당시 일본 시민들은 "뭐하는 놈이냐"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2020년 현재는 일본 내 장동건의 인지도가 꽤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일화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정도로 개봉을 상정한 영화는 도심지를 찍든 어쩌든 통제허가를 지방자치단체에 받은 후 촬영현장은 일체 통제한 후에 촬영하지만 일반시민들이 지나다니는 데서 그대로 찍는 건 학생들이 금방 후딱 찍어내는 습작영화 등과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드물다. 그만큼 2000년대 초반 당시까지도 한국영화산업이 지금의 규모처럼 선진화되고 규범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혼마치 등 구현된 일본식 시가를 보여주는 몇몇 장면에선 블레이드 러너 필이 조금 난다는 평도 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저격에 실패한 안중근은 현장에서 사살되는데, 실상 당시 의거가 있었을 때 하얼빈역 내에는 일본 거주민과 일본군보다 러시아군과 중국 주민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 역사상으로 이 회담 자체가 러시아는 만주, 일본은 조선으로 나눠먹자는 암묵적 합의의 연장선상에 가까웠기 때문에 역사적 고증으로는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노우에가 타임슬립한 시점에서 역사가 갈라졌다고 보면 고증을 엄격히 들이댈 것까진 없고, 그 안에서 일본에게 중요한 건 이토의 생존이므로 이후의 이야기가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이 부분은 타임슬립으로 미래를 알고 왔다는 설정이니, 미리 대규모 병력을 동원했다는 등의 설정 끼워맞추기는 어느 정도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서 하얼빈역 상황을 보면 일본 측 타임슬립 자객인 이노우에가 일본 헌병 1명을 화장실에서 살해한 후 옷과 장비를 탈취하여 대열에 섞여든 후 안중근을 노린다. 즉, 이노우에는 1909년 일본 정부 측 협력자 하나 없는 독고다이였다는 말인데... 뭐 역사고증을 떠나 애당초 일본 수뇌부와 연줄 하나 없는 독고다이가 무슨 수로 수뇌부를 움직여 역사와는 다른 행동을 하게 할 수 있었는지부터가 넌센스다. 단, 바뀐 역사에서 이노우에 재단까지 만들어져 있고 영고대가 이 재단의 소유처럼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노우에는 이토 피살을 저지한 공로로 이토에게 중용되었고, 작중에 JBI수뇌부도 알고 있는 타임슬립의 비밀을 그때 일본 정부에 제공하고 그 관리자가 되어 출세했다고 짐작할 수 있다. 일단 영화 시작하며 나오는 바꾼 역사의 타임라인에 이노우에가 이토의 뒤를 이어 제2대 조선총독이 되었다고 나온다. 총격전씬이 다른 영화에 비해서 나름 상당하다. # # 총기로 여러 가지가 등장하는데다가 엑스트라 선별에서만 군 복무자와 총기 사용 경험자들을 엄격하게 추려서 뽑고 스파르타식 훈련을 시켜서 투입되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JBI SWAT 엑스트라들의 행동이나 후레이센진 게릴라들의 행동을 보면 나름대로 전술적인 행동 모습들을 보여준다.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이 영화에서 출현한 엑스트라 분들의 이야기를 참고.관련증언 그리고 영화 초반의 이토 회관(장소는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나온 JBI들의 차량들만하더라도 외국제 차량들이 대거 동원된 점도 볼거리다. 일단 시대 배경이 조선이 일본에 병합된 상태여서 그런지 사카모토와 사이고의 차량은 닛산 스카이라인 R33. 작중 PPL을 한 업체에 대해서는 영화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어느 장면에 어느 제품이 나옵니다."라고 설명했다. 야마모토? 조선도 일본이니 조선업체도 일본업체 그런데 차량에 쓰인 튜닝 키트는 PPL을 한 한국 업체인 YM KIT이다. 이건 뭐라고 설정했으려나? 어차피 자동차 마니아가 아닌 이상은 YM KIT가 한국회사인지 일본회사인지 모른다. 또한 영화 중반부, 주인공이 살인 누명을 쓰고 일본제국 경찰에 체포되어 끌려가는 장면이 있는데, 일본제국 경찰관의 벨트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무궁화다. 그래도 이 쪽은 현실의 북아일랜드 경찰 PSNI와 그 전신인 RUC 문장에 아일랜드의 상징인 하프 무늬가 있는 것처럼 극중에 나오는 경성(京城) 경찰의 독자 문양이라서 그렇다고 넘어갈 수도 있다. 경찰부터 후레이센진이었네... RUC 문장 (1922-2001), 2001년부터 사용하는 현재의 북아일랜드 경찰 문장 설정상 이노우에가 파견된 원인이 남북통일로 인한 한국의 부강. 지나가는 식으로나마 미래의 역사도 그려낸 작품이지만, 그 시간이 지나버렸으니 지금 시청자에게는 싱거운 설정이기도 하다. 2000년 전후만 해도 동북공정은 아직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 큰 걱정거리였지 사회 일반에 이슈가 되지는 않았을 때고 정부도 한중관계를 중시하느라 국민 일반에 공론화하지 않았다. 김구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은 김구 주석이 아니라 김대성이라는 조선해방동맹의 리더이다. 김대성 역을 맡았던 조상건 배우가 워낙 과거 KBS에서 맡았던 김구 역에서 인상을 깊게 남겼고, 현대극마다 김구역을 연기했던 김구 전문배우인 터라 그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어서 일부 관객들이 이런 착각을 일으킨 것. 하지만 해당 배역이 백범 흉내인 것은 사실상 부정하기 힘들다. 포카리스웨트 자판기가 간접광고 식으로 나왔는데 모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는 배경이 미래인데도 포카리스웨트 포장이 지금처럼 파란색이냐며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포카리스웨트 쪽에서 파란색이 포카리의 상징이라고 당시로서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에서 당시 디자인 그대로 넣은 것인데, 2009년을 넘어 10년이 넘게 지난 2020년 11월 시점에도 포카리 스웨트 캔은 여전히 파랗다. 심지어 100년이 넘도록 똑같은 코카콜라 로고 같은 사례도 있으니까. 미국의 대체역사 소설인 높은 성의 사나이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역사가 바뀌어 추축국의 식민지가 된다는 설정, 차원을 넘나드는 설정. 다만, 본작은 후에 우리의 현실 역사로 바뀌지만, 높은 성은 역사가 바뀐 세계관에서 평행세계의 현실세계로 가서 현실역사를 본다는 차이가 있다. 이 영화를 처음 기획했던 김익상 뮈토스필름 대표는 팟캐스트 배드테이스트에서 SF라는 관점에서 시작했으나 영화를 만들고 나서 보니 타임슬립이후 후반부는 판타지가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의도하지 않게 장르가 중간에 바뀌었다고. 실제 개봉 직전까지는 한국형 SF블록버스터라고 홍보했다. 방송에서는 닉네임 '스탠리'를 사용한다. 프로듀서 김익상이 이 작품 바로 직전에 만든게 바로 퇴마록(영화)이다. 퇴마록도 원작자를 무시하고 몇가지 설정만 어설프게 가져다가 제작진이 난도질하면서 흑역사로 전락했던 작품인걸 보면 아래의 원작 논란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원작자나 저작권에 대한 존중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고 볼수 있다.김익상은 이후 가위, 잠복근무(한국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등을 제작했다. 영화 초반에 후레이센진 맴버 한명이 JBI 부대들에게 머신건(M60 기관총)을 마구 난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와중에 기관총에 남은 탄환 갯수가 기계숫자로 표시되다가 탄환이 다 떨어지자 숫자로 000 으로 표시가 되는데 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오프닝 영상의 오마쥬다. 복거일씨의 소설인 <비명을 찾아서 가 '원안(原案)'이다. 즉, 복거일은 영화의 원작자가 아니며, 원작자를 요구한 적도 없다. 당초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실패하여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계속 남아있는다.'라는 모티브만 가져가기로 협의를 했었다. 문제는 이것이 정식계약이기보다는 영화가 제작 완료된 직후에 구두로 협의를 한 것인데다가, 이 이외에도 설정상 여러 유사성이 보였다는 것이다. 개봉 후에 영화를 본 복거일은 자신과 협의하지 않고 무단으로 설정과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저작권 침해 소송을 건다. 그리고 이와 함께 영화에서 '원안' 표기를 삭제해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장르적 차이와 아이디어적인 유사성에 불과하다고 복거일측이 패소한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아이디어에 대한 지적재산권이 좀처럼 인정받지 않는 경향이 있어왔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재판은 아이디어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중요한 판례이며, 지금도 원안 복거일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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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베오그라드 하계 유니버시아드
2009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제 25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후보 도시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폴란드의 포즈난, 멕시코의 몬테레이였다. 2004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개최된 FISU 총회에서 베오그라드로 낙점. 참새가 대회 마스코트였다. 세르비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새가 참새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세르비아인들의 기질이 참새와 비슷하기 때문이었다고. 세르비아가 발칸의 짭새기는 하다 개최국 세르비아는 종합 10위의 성적을 보였다. 종합 1위는 러시아, 2위는 중국, 3위는 대한민국. 개최 종목 수는 좀 적은 편으로, 15개 종목이었다.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시기에 개최되었지만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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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
1부 시청하기 2부 시청하기 3부 시청하기 무한도전의 165~167화이자 무한도전 최악의 에피소드 중 하나다. 이름을 보았을 때 아마도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모티브로 한 듯하며 무한도전 에피소드 중에 논란의 중심지가 된 에피소드중 하나였다. 그래서인지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 MC를 맡은 적 있는 유재석은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고 전체적인 진행을 맡았다. 바캉스 같이 가고싶은 남자 아이돌과 같이가는 여름 바캉스 특집을 가장한 서바이벌 특집.하지만 게스트들이 큰웃음을 주지못해서 게스트 섭외 및 담당에 제약을 둬 작가들은 방송 후에 많이 까이지 않았을까 염려된다. 전진은 촬영 당일 건강 문제로 인해 불참했다. 만약 전진이 녹화에 참여했다면 잘생긴 팀으로 갔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아이돌일 뿐더러 결정적으로 팀 선정시 잘생긴 팀의 멤버가 한 명 적었기 때문이다. MBC 예능국장(아무도 모르지만)이 고른 못생긴 팀, 잘생긴 팀 두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하고 진 팀이 탈락자를 투표로 선택해 돌려보내는 서바이벌 형식이었고 가장 마지막에 남는 사람이 우승하는 형식이었다. 박명수, 상추, 양배추(조세호), 김경진, 박휘순, 정준하, 케이윌, 길. 이준호, 박재범, 배정남, 손호영, 정형돈, 노홍철, 이성진. 하지만 게스트들의 재미없는 개그실력과 재미없는 자막, 초반 부분의 게스트 소개시간과 신고식 타임, 팔씨름으로 1부의 시간을 거의 잡아먹고 피구는 조금밖에 안보여주는 매우 안좋은 구성을 보여주었다. 댄스 신고식 때 일부 게스트들의 자막의 폰트, 배색 그리고 구조는 당시에도 낯뜨거운 자막으로 평을 받던 X맨의 자막스타일을 차용하며 패러디했다. 그리고 무모한 도전 1회부터 참가한 정형돈이 첫 번째로 떨어졌고 그 후에 정준하가 떨어진 것은 확실히 충격적이다. 정형돈의 광탈을 보이면서 쌍용자동차 사태를 연상하게 만드는 자막을 보였다. 이후 2013년, 정형돈은 무한도전 맞짱 특집에서도 최초로 광탈했다. 동거동락 투표에서 8명 중 3명 득표로 최저 투표율(0.375)을 기록했다. 2부 초반에 김태호 PD는 '형돈이 보단 낫네. 이번 주 출연료는 나오잖아.' 라고 궁서체로 표시했다.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무도갤의 반응은 망했어요였던 데다가 같은 멤버 였으면서도 첫 번째 투표 때 대놓고 정형돈을 적은 노홍철과 두 번째 투표 때 대놓고 박명수는 정준하를 적으라고 유도해서 안티가 급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정형돈과 정준하도 투표 때 홍철과 명수를 적었다. 이어서 정준하와 박명수도 초반에 탈락하면서 나중에는 유재석 혼자 단독 진행을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되었다. 제작진이 이같은 선택을 한건 10명씩이나 섭외해놓고 얼마 안돼서 금방 돌려보낼순 없는 일이었기에 어쩔수 없다 치지만 문제는 이렇게 분량을 얻게된 게스트들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것. 길과 쥬얼리의 멤버인 박정아와 열애설이 터졌기 때문에 길이 등장할 때 쥬얼리의 ONE MORE TIME이 나왔다. 또한 길이 게임에서 승리하자 자막으로 길성준 니가 참 좋아가 깔린다. 배정남과 상추는 이 특집이 첫 예능이었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들은 그간 예능방송을 많이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2% 부족했다. 분장게임에서 양배추와 박휘순의 동공 분장과 노홍철의 미라 분장이 캐스트 오프를 거듭해 중간 중간 웃겨주었다. 이후 준호와 배정남이 탈락 선상에 있었으나 상대팀의 선택으로 배정남이 떨어졌다. 이후 재범이 떨어졌으며 상추도 같이 끌고 나갔다. 2부, 정준하 탈락부터는 탈락자들이 옆 섬에서 쉬는 것이 밝혀졌으며, 간간이 분랑이 나왔다. 중간에 유재석이 정준하의 폰으로 연락했을 때 정준하 대신 받은 박명수가 자신을 떨어뜨린 가수들의 노래를 2시의 데이트에서 선곡하지 않겠다고 악에 받쳐 협박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그런데 정형돈은 중간에 막배타고 돌아갔다. 3부에서 정형돈과 통화를 했는데 통화 내용도 안습하며 슬퍼서 한잔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유재석은 정형돈이 럭키가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다른 탈락자들과 달리 일찍 탈락한 덕분에 배 시간에 맞춰서 서울로 돌아가서 자기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었기 때문이다. 3부에서는 박휘순이 아침미션을 잊어서 탈락했으며 아침식사 경매랍시고, 생존한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를 했는데, 이와중에 노홍철과 길은 무인도 올때 갖고 왔던 가방을 내놓기까지 했다. 이후 노홍철이 자신에게 투표한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리고 떨어졌다. 코갤에서는 패닉룸 틀어라.'를 외쳐대자 그 뒤에는 짧게 편집했고, 우승 상금 300만원을 탄 손호영이 전액 기부하는 거로 끝났다. 기상하자마자 유재석을 찾아가서 유재석에게 '1'~'7'이라는 표를 받는 것이었다. 박휘순은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고, 결국 유재석이 직접 깨워서 마지막 남은 '8'과 '탈락'이라는 표를 건네주었다. 문제는 일부 낙찰 품목은 그야말로 꽝인 음식들도 존재했다. 낙찰자는 준호(미국식 브런치), 길(아이스티를 가장한 고삼차), 노홍철(냉면, 껌)이었다. 노홍철은 자신의 가방 낙찰 대가로 "시원한 냉면"을 먹게 되었는데, 반쯤 남긴 상황에서 길의 가방과 교환해갔다. 그 와중에 마지막 경매에 10분전 교환했던 길의 가방으로 다시 낙찰받았건만 이번엔 "껌"이 나오고 말았다. 아예 3일차의 메인 게임을 거의 짤막하게 보냈고, 마지막 메인 게임에는 무려 3명을 동시에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전개했다. 3부 방영 직전에 정준하가 우승자 누설을 했다. 게스트인 손호영에게 '이번에 무한도전 1등 하시고...'라는 말을 한 것이다. 약간이나마 옹호를 해보자면, 동거동락이 끝난 후 녹화를 해서 무심코 한 발언인데 편집 담당자가 해당 발언에 문제가 있는지(즉, 무한도전 서바이벌 동거동락이 끝났는지) 확인도 안 해보고 그대로 내보낸 것이므로 편집자를 까야 마땅할 일이다. 하지만 정준하는 일단 까고 보는 존재였을 만큼 이미지가 좋지 않아 편들어줄 사람도 없어서 그대로 묻혔다. 그 뒤 3부 후반부는 무한도전 패닉룸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자세한 이야기는 무한도전 패닉 룸 참고. 1번째 게임(팔씨름) 못생긴 팀 승리: 정형돈 4표(재범, 이성진, 노홍철, 배정남), 노홍철 1표(정형돈), 이성진 1표(준호), 배정남 1표(손호영) 2번째 게임(피구) 잘생긴 팀 승리: 김경진 2표, 박명수 1표(정준하), 박휘순 2표, 정준하 3표(박명수, 김경진, ?)자세히 들어보면 조세호(양배추)가 얼굴쪽에 공을 맞고 X발이라고 욕하는소리가 들린다".. 가방이 무거운 사람에게 투표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정준하에게 투표 했음 3번째 게임(가마) 잘생긴 팀 승리: 김경진 6표(몰표) 4번째 게임(식량 가져오기) 잘생긴 팀 승리: 박명수 3표(케이윌, 박휘순, 상추), 케이윌 1표(양배추), 박휘순 2표(길, 박명수) 5번째 게임(웃기기) 못생긴 팀 승리: 배정남 3표(손호영, 재범, 준호), 준호 3표(이성진, 노홍철, 배정남) - 연장 투표(상대팀 투표): 배정남 5표(몰표)(5명 전원) 6번째 게임(눈치 싸움): 재범 탈락(투표 없이 탈락), 상추 탈락(탈락자 재범의 지목으로 탈락) 랜턴으로 하는 인간제로 게임. 성공시 열외. 끝까지 열외 못한 1명 탈락. 7번째 게임(기상 미션): 박휘순 탈락(투표 없이 탈락) 기상하자마자 유재석 찾아가기. 마지막에 간 사람 탈락. 8번째 게임(퀴즈) 못생긴 팀 승리: 이성진 1표(노홍철), 노홍철 3표(몰표)(준호, 이성진, 손호영) 9번째 게임(신발 농구) 못생긴 팀 승리: 준호 2표(몰표)(손호영, 이성진), 이성진 1표(준호) 10번째 게임(장애물 달리기) (개인전, 당연히 투표 없음): 손호영, 이성진 결승 진출 (양배추, 케이윌, 길 탈락.) 마지막 게임(탈락자들에게 최다 득표 받기): 10:3으로 손호영 우승 엔딩 자막에서 더 재미있는 동거동락 기대해달라고 나왔으나 이후 그런 일 없었다. 댄스로 시간끌기, 3주에 걸친 재미없는 방송분량, 패닉룸은 급히 촬영된게 아닌가 하는 의혹과 일본의 아이디어를 써먹은게 아니냐는 의혹 등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다만 동거동락의 평가가 워낙 시망이라 패닉룸은 상대적으로 준수한 평을 받았다. 또한 자기 위주로 나오는 것도 아닌데 게스트들이 자기 위주로 나올려고 원년 멤버들을 견제한 탓도 있지만 기존 멤버들의 책임도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게스트는 우대해주면서 서로 경쟁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홍철, 정형돈, 박명수. 두명은 서로의 이름을 적었고 한명은 정준하를 적으라고 부추겼다. 이는 무한이기주의의 폐해이라고 볼 수 있다. 케이윌과 상추까지?(그런데 무한도전 TV에 나온 모습 보면 쩌리 맞다. 특히 세바퀴 부분.) 그리고 배정남은 8년이 지난 2017년 들어 연이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전년도의 양세형처럼 정멤버로 넣기 위한 간보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면서 농구특집을 끝으로 출연을 중단했다. 2011년 이후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떨어져야 할 패널의 탈락이 무효화되고 재도전 쪽으로 무게가 쏠리자 이 특집과 비교하는 말도 나오고 있다. 언제는 자기 고정 멤버를 가차없이 떨군다고 까대더니... 하지만 박번복씨의 등장으로 이것도 한참 옛날 이야기 '팬들은 이것은 무한도전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다수였고 유재석도 중간에 "이것이 계속된다면 프로그램 제목 바꿔야 해요."라는 말도 했다. 당연하지만 무한도전 2009년의 최악의 에피소드. 정작 무한도전 200회 특집과 무한도전 10주년 특집 모두 최악의 에피소드 리스트엔 없었다.
210.123.104.218,123.228.81.82,dlwlscjf333,limdh38,211.33.187.178,lusiyan,nacho,r:hoon12560,115.86.39.16,61.98.211.242,emanon,112.185.145.207,119.199.176.15,120.142.76.123,27.117.196.121,220.82.181.205,182.231.168.93,124.61.189.31,jaemin0415,cosdaq811,soni03,165.132.59.24,beforesunrising,39.115.127.19,222.238.139.200,175.200.77.167,rqme20,39.115.127.24,220.120.3.6,115.23.12.79,kymensho,49.171.183.47,219.248.56.171,unofficialnamuimgserver,owb101,je98latte,121.166.52.113,59.5.171.150,58.142.228.210,223.33.186.122,rlavodk,120.142.76.100,md05,r:terrazergtoss,113.130.197.111,pepethefrog,jinmax67,27.119.38.101,wkddudwo606,m4a3e8,asia,yhd035,110.13.41.254,221.143.60.85,kiwitree2,medicnod,183.101.131.246,namubot,116.127.43.169,14.45.225.44,61.73.75.92,219.251.67.201,220.80.254.189,q6112q,fulle0314,ssangmun2,118.216.45.163,sws3762,222.112.45.157,110.15.196.70,samduk,ii8192ii,114.206.23.73,banana123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9년 3월 5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린 두번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1회 대회의 예상밖 흥행으로 2회 대회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다만 참가 선수 네임밸류에서는 가장 뒤떨어진 대회도 바로 09 WBC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여한 것은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부터로, WBC는 스타급 선수가 안나온다는 인식을 심어준 결정적인 대회가 바로 이 대회였다. 1회 대회 때와는 달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여할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부상 등의 이유로 하나씩 빠져나가서 올스타타선이어야 할 도미니카의 경우 상당히 약화된 것이 사실이다. MLB 구단들의 심한 입김으로 한국만 해도 추신수의 참여도 불확실했고, 참여가 가능해 진 후에도 외야수로 나서는 것이 차단되어 전체 수비진을 짜는것이 힘들어지고 말았다. 이렇게 된것도 경기 한달전이 아닌, 하루 전에 결정되었다. 호세 레예스 - 핸리 라미레즈 - 푸홀스 - 매니 라미레즈 - A-Rod - 데이빗 오티즈 - 블라디미르 게레로 - 알폰소 소리아노. 이 대회를 통해 경제위기가 전세계를 휘감고 있는 상황에서 훈훈한 실업자들의 취업소식이 나왔다. 호주의 크리스 스넬링, 푸에르트리코의 이반 로드리게스, 네덜란드의 시드니 폰손 등이 취업자 명단. 페드로 마르티네즈도 시즌 중반이 지나서 일자리를 구했다. 중계권을 가진 IB스포츠와 지상파 방송 3사의 협상이 차질을 빚어 2회 대회의 모든 경기를 TV로 생중계 시청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뻔 했지만, 막바지에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어 지상파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2009 WBC를 시청할 수 있는 경로는 지상파 3사/케이블 채널 Xports/위성 DMB TU/인터넷 동영상포털 엠군으로 확인되었다. 결국 유료 시청권을 팔아제낀 엠군만 X됐다.. 그리고 최훈의 카툰은 성지가 됐다 대인배 엠군 참고로 이용 약관상 환불 불가였으나, 결국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환불해 주었다. . 1회 대회에서 문제가 되었던 대진방식을 1,2라운드 더블 엘리미네이션, 준결승전 크로스토너먼트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았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도입할 경우, 같은 상대와 최대 5번까지도 대결할 가능성이 생긴, 순위 결정전이라는 DE방식을 무시하는 병크를 터뜨린 게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게다가 2라운드 조편성을 무작위로 하면 모를까 조 위치가 고정돼 있다면 답이 안 나온다. 순위 결정전만 아니었으면 많이 만나봤자 3번이다. 방식: 각 지역별 1라운드 더블 엘리미네이션 → 1라운드 1,2위팀끼리 2라운드 더블 엘리미네이션 → 크로스토너먼트 준결승 → 결승. 1라운드 2번-승자전, 순위결정전/2라운드 2번-승자전, 순위결정전, 결승. 그리고 이 가능성은 한일 슈퍼매치 5차전이 열림으로써 현실이 되어 버렸다. 데릭 지터 : 저는 캘러머주 마룬 자이언츠팀에서, kalamazoo central maroon giants. 데릭 지터가 다녔던 고등학교인 캘러머주 공립 고등학교의 야구팀 명칭. 알렉스 로드리게스 : 웨스트미스터 워리어스에서, Westminster warriors.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다녔던 웨스트미스터 기독 학교의 야구팀 명칭. 스즈키 이치로 :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호르헤 칸투 : 찰스턴 리버독스에서, Charleston RiverDogs.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으로, 대한민국 선수로는 박효준이 뛰고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 캘거리 캐논스에서, Calgary Cannons.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마이너리그팀. 호르헤 칸투 : 몽고메리 비스킷츠에서, Montgomery Biscuits. 미국 앨러배마 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템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데릭 지터 : 그린스브로 호넷츠에서, Greensboro Hornets,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브로에 위치한 마이너리그팀으로 현재 명칭은 그린스브로 그래스호퍼스(Greensboro Grasshoppers, 그린스브로 메뚜기)다. 과거 데릭 지터는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시절 Greensboro Hornets라는 명칭일 당시 이 팀에서 뛰었다. 스즈키 이치로 :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호르헤 칸투 :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 : 그리고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습니다. 데릭 지터 : 그러나 저는 이제 새로운 팀에서 뜁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호르헤 칸투 : 멕시코를 위해서, 데릭 지터 : 미국에서, 스즈키 이치로 : 일본과 함께, 2연패를 향해. 나래이션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3월 5일부터 23일까지 ESPN, ESPN2, ESPN 데포르테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2006년 대회가 의외로 흥행하게 되자 주최사인 WBCI는 개최국을 확대 일본, 미국에서만 개최하던 것에서 벗어나 멕시코와 캐나다에서도 경기가 진행되며 경기장 규모도 1만석 미만의 경기장을 선정했던 전년과 달리 최소 2만석 규모의 경기장들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히람 비손의 경우 18,000석이므로 사실상 2만석에 가깝다. 2년연속으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진행되는 경기장은 도쿄돔, 에스타디오 히람 비손, 펫코 파크 이상 3개 구장이다.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B조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C조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D조 아래 기재된 각 지역별 예선의 날짜는 한국기준이다. 1차전은 같은 날에 하는게 일반적이며, 승자조의 휴식을 위하여 패자조보다 경기를 하루 먼저하는게 보편적이다. 이는 투수가 30구투구시 하루휴식을 규정하고 있기에 승수를 거두는 팀에 어드밴티지를 주는 것이다. 헌데, 아시아예선만 특별히 개막전이란 이름으로 1차전을 먼저 치룬 팀이 있었고, 승자조와 패자조가 같은 날 경기를 하였다. 이거슨 바로 재팬머니 1라운드가 사실상 끝난 가운데 숱한 이변이 있었다. 중국이 베이징올림픽때에 이어 대만을 다시 잡았고, 호주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쿠바를 거의 잡을뻔 했고, 캐나다가 이탈리아에 패하여 탈락하는등 세계야구의 수준이 좁혀졌음을, 메이저리거의 이름값이 팀의 단결력보다 반드시 우월하지는 않음을 말해주는 경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네덜란드는 무려 우승후보가 2팀인 D조에 속해서도 푸에르토리코를 8회까지 앞서기도 했고, 우승후보이며 전대회 4강팀인 도미니카에 2승을 거두면서 탈락시키면서 2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적을 연출하였다. 1라운드의 팀은 단연 네덜란드가 아닐런지.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1조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2조 방식은 1라운드와 동일한 더블 엘리미네이션. 경기 일정의 시간은 모두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이다.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사구 선발 등판 이닝 승리 패배 홀드 세이브 삼진 전년도 대회보다 더 심각한 논란들이 있었다. 특히 노골적으로 미국을 밀어주기 위한 WBCI의 작업이 대표적. 이런 밀어주기에도 결국 8강에서 탈락했으니 그저 안습. 그 외에 한일 베이스볼 클래식이 되게끔 만들어버린 일정도 문제였고 대회 흥행을 위해 일본을 배려한 일정 변경도 논란이 되었다. WBC 조직위 1조 경기일정 슬쩍 바꿔 물의 특히 일본에는 통보했지만 한국에는 통보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을 선정하는 BA에서 이 대회의 유망주 20명을 추린 리스트가 유명하다. 한국, 일본, 쿠바 이상 3개국 선수들이 집중적으로 포진 되어 있는 것이 특징. 일단 9위까지의 선수들은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나름 자리를 잡았거나, 백업이라도 자리를 잡았던 선수들이다. 김광현은 2019시즌 종료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기에 메이저리그 수문장이 될지 아닐지는 지켜 봐야 할듯. 김광현이 2020년을 출발점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포스팅시스템을 이용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되면서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은 전부 미국땅을 밟아본 선수들이 되었다. 대부분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신의 한 수의 평가로 재평가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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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프로야구(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 해외 수출판은 Baseball Superstars 2010. 게임빌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공전의 히트를 친 게임. 올림픽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야구 열풍 덕에 무려 7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작에 비해 다채로워진 시즌모드와 나만의 리그 모드가 특히 재미있다. 다만 단점이라면, 밸런스 조절을 위해 실제 선수들의 능력치가 심하게 너프되거나 투구 폼이 바뀐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윤석인이 좌완으로, 배열수가 사이드암으로 나온다. 반면 이택근의 능력치는 거의 모든 타자 중 최하위급이다. KBO 라이센스를 받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이해 할 수 있겠지만. 물론 시리즈 누적이지만. 게다가 나만의 리그에서는 멀티엔딩이 추가되었다. 이는 이후 시리즈까지 이어져오는 전통이다. 특기할 것이라면, 삼진 잡기가 매우 쉽다. 이유는 바로 폭투를 통한 준 마구급 플레이가 가능해서이다. 이 게임에서 컴퓨터는 절대로 확실히 바깥쪽으로 던진 공이 어쩌다 보니 안으로 들어갈 경우(제구력 난조, 혹은 폭투로 인해 가운데로 들어갈때) 절대로 휘두르지 않는다. 그래서 선발 1년차가 삼진 130개를 잡고 구원투수가 은퇴할 때쯤엔 삼진 400개를 1년에 잡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리고 이런 깽판질은 타자로 플레이할 때도 가능하다. 가령 타자 혹은 주자가 주루플레이를 할 때 1루에서 2루로 가는 중이라면 수비수들이 2루로 공을 던질 때는 귀루, 그 상태에서 1루로 공을 던질 때는 진루버튼을 반복해서 눌러주면 단순한 안타가 그라운드 홈런으로 되게 할 수 있다. 문제점은 시즌모드가 심하게 지루해서 본격 공 던지는 게임이라는 별명도 있었지만 후속작인 2010에서는 개선되었다. 그래도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리즈 시절이자, 시리즈의 명실상부한 걸작. 메디카(좌타) 선수가 부족했던 팀에 후보선수로 출전했었지만 이제는 야구의 묘미를 깨닫고 팀의 우승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 게임빌에서 제작한 2009 프로야구 홍보자료의 마선수 소개 내용. 어거지죠(우타) 최강의 육탄전을 자랑했던 죠였지만 지난 대회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수련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육체를 가지고 돌아왔다. 폴리시아(우타) 석호팔을 잡는데 실패한 뒤 그를 잡기 위해서 맹훈련을 반복한다. 지금은 석호팔을 잡기 위해 야구장을 이 잡듯이 뒤지고 있다. 리그릿(우타) 2011에서 외인구단 팀 1번타자로 재등장한다. 히든 캐릭터. 게임빌의 게임 제노니아 시리즈의 캐릭터이다. 황금동상(좌타) 2008 프로야구 주인공을 본 따서 제작된 황금빛 동상. 비록 동상이지만 확실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너무 딱딱한 탓에 뻑뻑한 몸이 문제. 데빌(우타) 야구의 룰을 다스리는 악마. 엄격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아웃과 데드볼 판정 내리기를 좋아한다. 인간들의 야구 실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지상에 출현. 싸이커(좌투) 초능력을 활용해 최고의 선수가 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야구장에 자신보다 더욱 강력한 초능력자들이 있다고 착각해 경쟁심을 더욱 불태우고 있다. 석호팔(우투) 2011에서 외인구단 팀 마무리투수로 재등장한다. 가까스로 폴리시아에게서 도망쳤으나 야구장만큼 숨기 좋은 곳이 없다고 판단, 계속해서 야구장에 숨어 살고 있다. 과연 그는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붕붕머신(우투) 기계지만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머신. 효율적인 투구를 위해서 다양한 계산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 솔디아(우투) 각 국을 떠도는 용병. 구직난에 시달리다가 야구 용병으로 활약하는 것을 결심한다.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에서 활약하여 매경기마다 돈을 받고 있다. 프릴(좌투) 2008 프로야구 주인공에게 반해 야구 마니아가 된 소녀. 좋아하는 선수를 쫓아 최고의 투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여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날카로운 직구가 특징 엔젤(우투) 히든 캐릭터. 2009프로야구에 등장하는 구종의 일람. 직구계와 변화구계로 나뉘는데, 각각 구속 능력치와 제구능력치의 영향만 받는다. 이 때문인지 제구가 구속보다 높은 선수들, 가령 손민한 같은 경우는 직구 구속이 140km/h를 넘기 힘들지만 150km짜리 슬라이더를 쉽게 던지는 괴인으로 등장한다. 각각 괄호 안은 그 구종의 최고 구속, 진한 글자로 표시된 구종은 후에 습득할 수 있는 구종이다. 2번과 5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종. 구속 능력치의 영향만 받는다. 5 - 직구(~160km/h) 2 - 라이징 패스트볼(~150km/h) 2 - 컷 패스트볼(~150km/h) 2 - 투심 패스트볼(~160km/h) 직구계를 제외한 모든 구종. 제구 능력치의 영향만 받는다. 4 - 슬라이더(~150km/h) 4 - 커브(~130km/h) 4 - 파워 슬라이더(~160km/h) 6 - 싱커(~140km/h) 6 - 스플리터(~130km/h) 6 - 슬로우 커브(~90km/h) 8 - 포크(~140km/h) 8- 체인지업(~140km/h) 8 - 너클볼(~120km)
14.44.44.35,114.207.36.177,r2jhwen,61.101.96.193,guylian,robin,180.70.127.129,180.68.32.147,do33,220.89.59.170,14.47.33.98,211.253.219.194,218.159.170.247,180.70.128.94,e080hsm,114.200.240.135,123.248.243.4,kevin0455,180.70.128.121,121.177.215.82,118.40.24.144,61.101.96.191,rhapsodj,180.70.129.91,namubot,dhdjudidiishssh,116.123.57.209,bhw2279,sabin1711,180.70.128.204,116.122.29.190,samduk,sdr04021,general9753
2009 하얼빈 동계 유니버시아드
2009년 중화인민공화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제 24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후보가 둘이 나왔다. 중화인민공화국의 하얼빈과 터키의 에르주룸. 따라서 FISU에서는 둘을 경쟁시키기보다는 하나씩 배분시켜주는 것으로 결정했고, 2009년에 하얼빈, 2011년에 에르주룸이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지었다. 개최국 버프를 받고 중화인민공화국이 금메달 18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2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종합 2위는 러시아로 금메달 1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9개. 대한민국은 종합 3위였다.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 하얼빈은 이전에 1996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썼던 경기장들을 여기에 다시 써먹었다.
210.104.14.168,hyj6549,usbea0119,14.45.67.240,116.70.233.202,kiwitree2,183.101.131.246,namubot,lunarviolet,gkscnsrb
2009년
연합뉴스 선정 2009년 10대 뉴스 : 국내 해외 목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며, 2000년대의 마지막 해. 대침체로 인해 전세계가 경제적으로 괴롭고 힘든 한 해였으며, 미국에선 조지 W. 부시의 임기 마지막 해이자 최초흑인 대통령인 오바마의 임기 첫 해로 세계질서의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 해이다. 일본에서는 9월 중순에 55년 체제의 자민당 체제에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를 한 시기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는 나라의 거물(김수환 추기경, 전직 대통령 2명)들을 대거 포함한 연예계의 기둥급 중 한 명과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종종 뉴스/시사 등으로 언급되는 모 젊은 신인 배우 또한 사망한 해였다. 미국에서 팝의 황제인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해이기도 하다. 노무현, 김대중. 1970년대 말부터 세계 최고의 월드 스타이자 팝의 황제로 군림하던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복귀 투어인 <This Is It 을 준비하다가 사망하여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은 21세기 가장 큰 폭풍을 몰고 하나의 현상으로 남았으며 인터넷 산업에서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이 시기에 투어를 진행중이던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공연에 마이클 잭슨을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서브컬처계에선 여러모로 의미있는 해였는데, 한국 만화계는 1909년 관재 이도영의 <대한민보 만평 발표를 기준으로 '한국만화 탄생 100년'을 성대히 맞이하였다. 동년 12월에 한일 동시방영 채널인 애니플러스가 처음으로 케이블 채널에 첫 방송을 했던 해이기도 하다. 한일 동시방영은 다음해인 2010년에 이뤄지게 되었다. 반면 투니버스와 챔프TV는 이때부터 일본 애니계의 변화와 장기 방영 애니의 무리한 다수 편성으로 2000년대 아동 및 청소년층에서 인기를 끌던 투니버스와 챔프가 본격적으로 쇠퇴한 계기가 되었다. 이자 제휴의 원흉 UN에선 '세계 고릴라의 해'를 기념했으며, 유네스코와 국제천문연맹에서는 이 해를 세계 천문의 해로 지정해서 각종 기념 행사를 열었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천체관측 400주년이자 달 착륙 40주년이었기 때문. 물론 이런 행사가 다 그렇듯이 국내에서는 조용히 지나갔다. 정확히는 400주년이니 천체망원경 400개를 모아 보자! 하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모으기로 했고 아마추어 천문학자들과 시민들이 신청한 천체 망원경만 700대가 넘었으나 장마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다. 여담으로 2008년엔 연휴가 많은 해였으나 반대로 2009년은 설날연휴(1월 25일 일요일 ~ 1월 27일 화요일),삼일절, 부처님오신날(5월 2일 토요일), 현충일, 광복절, 추석연휴(10월 2일 금요일, 10월 3일 토요일(개천절과 중복), 10월 4일 일요일) 8일의 공휴일이 날아간 끔찍한 최악의 해였다. 14일의 법정 공휴일 가운데 절반이 날아간 후덜덜한 사태. 토요일 공휴일이 많이 껴서 주5일제를 시행했기에 장난이 아니었다. 주말이 아닌 공휴일은 신정, 어린이날, 성탄절뿐이었다. 그 다음 해에도 이런 문제가 벌어졌으며, 2015년에도 3.1절이 일요일이어서 같은 달력이라 비슷한 일이 일어날 예정이었지만, 공휴일도 2009년보다 덜 겹치고, 대체 휴일 제도가 시행되고 광복절 전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서 훨씬 나아졌다. 하지만 2032년은 2009년처럼 주말 공휴일이 8일이나 된다. 만약 2009년에 대체휴일제도가 있었으면 설 다음 다음날(수요일)과 추석 다음 다음날(월요일)을 쉬게 되어 주말 공휴일이 6일로 조금 줄어들었을 것이다. 다만, 당시에는 전면 주 5일 수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놀토가 아닌 토요일에 공휴일이 걸렸던 덕분에 놀토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 다만 추석은 수요일인 덕분에 연휴 앞뒤로 휴가를 내면 9일 연휴가 생겼고, 부처님오신날도 금요일이어서 3일 연휴가 생겼다. 다만 2032년 설날은 최장 9일 연휴이다. 그리고 이 시기 군대에 입대한 09군번은 이후 북한 핵실험, 대포동, 신종플루,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사태,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을 한꺼번에 겪은 불행의 아이콘이 되고 말았다. 하필이면 이 시기 입대한 청춘들은 대부분이 교육 격동, 대한민국 격동의 시대를 겪은 1988년생~1989년, 일부 1990년생들이 대개 2009년경에 군대에 입대하여 혼란스러운 군생활을 겪은 이들은 과거 수능등급제 등 엉망진창인 교육 정책과 IMF사태 이후 2000년대 초반에 겪은 IT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광우병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세대이며 2008년 이후 악화된 남북 관계를 몸소 겪은 세대로 이로 인해 청년층에서 드물게 안보에 신경을 쓰고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청년 보수층들이 꽤 산재하는 층이 되었다. 물론 09년 초반 군번은 제외, 09년 말 군번만 해당되는 사항이다. 오죽하면 6.25 전쟁 이후 최악의 군번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그렇지만 02에서 04학번 사이의 학생들은 07학번과는 다르게 불수능에 사탐+과탐까지 모두 공부해야 하는 세대들이다. 특히 02학번들은 소위 이해찬 세대라서 피를 많이 보았다. 07학번은 그나마 수능이 쉬운 편이다. 08학번들은 수능등급제라서 손해를 본 학생이 있었다. 그렇기는 하지만, 진보 성향이 있는 30대중에서도(80년대생) 20대 시절 이러한 것을 다 겪어보았는데도 보수성향이 상대적으로 없는 것을 본다면, 사실 이상하긴 하다. 70년대생들도 진보 성향이 강한데 이들이 군대시절에는 1996년 무장공비 사건이 있었다. 이들이 더 어릴때는 아웅산 사건, KAL 비행기 폭파사건도 있었고 말이다. 여기서는 언급이 안되었지만 1998년 금강산 해로관광, 정주영 회장의 방북, 2000년도의 남북정삼회담, JSA영화의 흥행, 2002 월드컵의 흥행, 김대중 정권 시절의 남북관계를 보면 90년대생들은 이러한 일을 제대로 체감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사실 90년대생들이 보수성향이 있는 것보다는 어느 성향도 띄지 않는 것이 크다. 그리고 이들은 취업에 민감한 세대다. 1998년~1999년 초등학교 3~6학년 시절의 이들은 IMF사태로 험악해진 집안 분위기, 사회 분위기를 몸소 겪은 세대이기도 한 88년생은 이후로 고등학생 시절인 2005년, 2006년 내신, 논술비중 강화, 2007년 수능 비중 강화. 결국은 내신, 논술, 수능 셋 다 잘 봐야 서울대 연고대, 인서울 4년제에 입학했던 이들로 대학에 와서도 2010년대의 초 스펙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서울 4년제에 입학하자마자 스펙을 쌓는 등 2008년 금융위기이후 초스펙 사회에서 대학의 낭만 로망따위도 느끼지도 못했던 세대로 최악의 88년생, 저주받은 2007학번으로 불린다. 이들은 국민 학교가 아닌 초등학교에 최초로 입학한 세대이기도 하다. 1998년 IMF사태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몸소 겪은 세대이기도 하다. 반면은 노무현의 투신 자살에 대한 충격과 엄청난 추모 열기, 그로부터 3개월 지나고 사망한 김대중의 추모 열기 등으로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고등학생 이상의 사람들이 진보 성향을 띄게 된 경우도 있다. 2009~2010년 당시 고등학생은 1991~1994년생. 전년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때문인지 이 해 출생아수는 44만 명에 그쳤다. 이보다 인구가 적은 세대는 출산율 1.08 찍은 2005년생과 출산적령기 여성이 줄어든 2013년 이후 출생밖에 없다. 전년도 출생자는 약 46만 6천명이었다. 한편 이해부터는 빠른 생일이 폐지되어 2003년 1~2월생은 2009학년도가 아니라 2010학년도에 1~12월생이 같이 취학했다. 만나이로 따지면 2월 이전 출생자는 7세에 취학하고 3~12월 출생자는 6세에 취학하는 셈이다. 여담이지만 2대 수능금지곡이 모두 이 해에 탄생했다. SS501의 U R Man과 샤이니의 Ring Ding Dong. 자세히는 2008년 11월에 나온 곡이지만 2~3개월 가까이 활동했기에. 또다른 사실로 2009년은 11월 이전까지 대한민국에 스마트폰이 존재하지 않던 마지막해이고, 이듬해인 2010년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던 마지막 해이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09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방기곡경(旁岐曲逕)'이었으며, 일본 한자 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09년 올해의 한자는 '新(새 신)'이었다. 한편으로,, 이란에서는 6월부터 부정선거로 인한 불만 및 비판이 시위로 이어지면서 대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사건을 세계는 '녹색 혁명(Green Revolution)'으로 불렀다.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거의 실패로 끝났으며, 한동안 이란에서는 이 사건을 언급하기 어렵기도 했었다. 이 해에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돌기 시작해 연예인들 중에서도 김현중, 크리스탈, 이승기, 설리, 온유 등 많은 연예인들이 신종플루 양성을 받았고, 특히 탤런트 이광기의 아들 석규 군은 2009년 11월 8일에 신종플루로 사망하기도 했다. 또한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수학여행, 수련회가 취소되고 일부 학교는 폐쇄되기도 하였다.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시흥, 군포, 의왕 3개 시가 승격 20주년을 맞았다. 2000년대의 마지막해인 이 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달이 많았다. 1월은 평년보다 따뜻했지만 가끔 한파가 찾아왔다. 2월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고, 3월 셋째주에는 최저 10~15도, 최고 20~25도로 5월 날씨를 보였다. 4월은 평범하거나 조금 높았지만 5월은 이상 고온을 기록했다. 이후 6월에는 대체로 평범했으나 7월은 장마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낮은 이상 저온이 찾아왔으며, 이 이상 저온의 영향으로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마가 많이 와서 7월 7일과 7월 16일에 부산과 창원에서 집중호우가 쏟아서 부산과 창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중부지방도 비가 많이 왔으나 남부지방보다는 심하지 않았고 서울 7월 일조량도 2000년대 치고는 많은 편인 116시간이며 2001~2011년 중 서울의 일조량이 유일하게 100시간 밑으로 떨어진 달이 없었다. 무려 4.1°C로 역대 2위. 서울도 2.9℃로 2020년 2월보다 높다. 당시 부산의 강수량은 7월 7일에는 310.0 mm, 7월 16일에는 266.5 mm였으며, 창원에서는 강수량이 268.0 mm를 보였다. 2012~2019년에는 서울 일조시간이 100시간 아래로 내려간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나 2000년대 장마는 매우 흐리고 습했기 때문에 이 해 7월의 서울은 2000년대 7월 치고는 맑은 편이었다. 그 이유는 2009년 장마는 지속적으로 내리는 장마와 달리 스콜로 이어진 집중호우 형태의 장마여서 중간에 맑은 날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8월은 광복절을 전후로 반짝 더위가 있었다. 9월에는 평년보다 조금 높았으며 10월에는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말에도 최저기온 두자리수를 보이는 이상 고온으로 서울 평균기온 16.0℃를 기록했다. 그러나 11월부터 날씨가 변덕스러워지고 저온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11월 2일에는 영하의 추위가 왔다가 입동을 전후하여 이상 고온에 폭우가 내렸다. 한편 11월 중순에 추위가 왔으며 11,12월 평균도 평년보다 낮은 편이었다. 다만 엘리뇨인 만큼 이상 고온도 있었으며 11월 말~12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그러다가 12월 말부터 한파가 왔다. 한편 한반도에 직접영향을 준 태풍이 없었다. 기후면에서는 조용한 해였지만 11월부터 차츰 시작된 이상기후가 2010년 등 2010년대에는 매우 심해졌다. 그리고 이해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꽤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서울 기준 월별 평균기온은 다음과 같다. 1월 -2.0도 (평년대비 +0.5도) 2월 2.9도 (평년대비 +3.2도) 3월 6.0도 (평년대비 +0.8도) 4월 12.7도 (평년대비 +0.6도) 5월 19.1도 (평년대비 +1.7도) 6월 22.4도 (평년대비 +0.5도) 7월 24.3도 (평년대비 -0.6도) 8월 25.7도 (평년대비 +0.3도) 9월 21.8도 (평년대비 +0.6도) 10월 16.0도 (평년대비 +1.6도) 11월 6.9도 (평년대비 0.0도) 12월 -1.0도 (평년대비 -1.2도) 2009년은 2010년대의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 일단 1997년에 탄생한 이동통신사인 KTF가 KT에 인수합병되어 2009년 6월 1일부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KT도 2009년 7월 1일부로 현재의 로고로 교체되었다. 지하철의 경우에는 서울시에서 스크린도어 설치를 본격화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이 때만 해도 남아있던 서울메트로 3000호대 GEC 초퍼제어 전동차들도 대거 신차로 바뀌었으며 서울메트로 2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 중에서 남아있던 초기형 차량도 2009년 2월을 마지막으로 운행을 중단했고, 뿐만 아니라 이 해 7월에는 일회용 교통카드가 도입되어 개찰구 구멍에 표를 넣어 통과하는 풍경은 사라져버렸다. 또한 이 시기에 가연재 전동차 칸들이 모두 없어졌다. 화폐의 경우에는 오만 원권 지폐가 도입되어 36년만에 가장 큰 화폐 단위가 만원 권에서 오만 원권으로 바뀌었다. 거리 풍경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구형 신호등에서 LED 방식의 신형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된지 2년이 지난 시점이어서 구형 신호등은 아예 볼수 없게 되었고,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중심인 광화문 광장이 2009년 8월에 조성되어 은행나무가 길게 뻗어있던 모습과 이순신 동상 바로 옆에 있던 차도의 모습도 완전히 사라져버렸고, 그해 가을에 세종대왕 동상도 새로 생겨서 현재의 서울 모습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그리고 2008년에 새롭게 생긴 전자공무원증도 점점 확대되었다. 이 때 즈음에 검찰 CM도 새롭게 도입되었다. 1997년 1월 3일 ~ 2009년 6월 1일 즉, 시기별로 따지자면 2005~6년에는 20세기 유산이 소멸기를 거치고 2007년에는 완전한 소멸을 이루어낸 후, 2009년에는 2010년대를 맞이하기 위해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2009년은 발라드와 아이돌 가요계의 과도기가 종식되면서 소몰이창법, 발라드계가 쇠퇴하고 본격 2세대 아이돌의 전성기가 시작된 해로 예전의 분위기가 사라져 가기 시작한 해로 기록된다. 2000년대 중 유난히 아이돌이 많이 데뷔하였고, 그 이후 아이돌이 우후죽순 데뷔했다. 자세한 것은 s-5.2 참조. 발라드와 아이돌이 1위를 양분하던 가요계 판도는 2009년, 여러 아이돌이 데뷔하거나 곡을 내면서 180° 달라졌다. 소녀시대 Gee 및 소원을 말해봐,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2PM의 Again & Again, 2NE1의 Fire 및 I Don't Care, 카라의 미스터,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Abracadabra, 샤이니의 Ring Ding Dong,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등 거물급 아이돌 곡이 우르르 발표되었다. 멜론 월간 차트 1위도 다비치의 8282를 빼면 모두 아이돌 그룹 혹은 그 출신의 솔로가 차지했다. 하지만 8282뿐만 아니라 김태우의 사랑비,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등의 발라드도 인기를 끌었다. 공교롭게도 8282, 사랑비, 잊지 말아요 세 곡 다 같은 작곡가의 곡이다. 한편, 전년도까지 인기를 끌던 아이돌들은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빅뱅은 그룹 활동을 잠시 접고 솔로 활동에 들어갔으며, 그 중 G-DRAGON은 Heartbreaker로 인기를 몰았으나 몇몇 곡이 표절 논란에 시달려 파문이 일었으며, 원더걸스는 미국 활동 중인 데다 2PM은 재범이 나가면서 어수선해졌고, 동방신기는 멤버 3명의 소송 제기로 활동 중단 위기에 처해 전성기가 끝났다. 1974년 8월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한지 35년만에 최초로 민자 사철로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이 개통되어 본격적인 민자 지하철 시대를 개막하였다. 그리고 지하철 최초로 급행열차가 운행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07년에 같은 민자철도인 공항철도가 개통되었기는 하였지만 서울 시내 기준으로는 9호선이 처음이다. 공항철도는 당시까지만 했어도 김포공항까지만 갔던 편으로 2011년 서울 구간이 개통될 때까지는 김포공항역만이 유일한 서울 구간이었다. 그 동안 지하철은 국철 방식의 코레일과 시철(市鐵) 방식의 서울메트로 및 도시철도공사가 각각 운영해왔으나 국철이나 시철이 아닌 민자 사철이 운행한 것은 2007년 공항철도가 처음이었고 2009년에 9호선이 그 다음이었다. 하지만 급행열차의 영향으로 처음부터 복잡하였던 점과 개통 초기부터 말썽이 터져셔 개통시기가 늦춰지는 등 여러가지 구설수도 있었다. 여담으로 수도권 전철에서 1986년부터 시행한 MS 승차권(+삼발이 개찰구)을 이용한 마지막 해이며 동년 7월부터는 1회용 교통카드로 바뀌게 되어 표를 이용해 개찰구 구멍에 넣어 통과하는 문화는 사라지게 된다. 비틀즈는 1969년에 해체하였고, 따라서 2009년은 비틀즈 해체 40주년이다. 따라서 비틀즈의 아날로그 음반들이 모두 디지털 리마스터되어 나왔고, 또한 언제든 들을 수 있게 되었다. 1월 1일 슬로바키아가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지하철역에서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년(오스카 줄리어스 그랜트 3세)을 과잉진압한 경찰의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이 사건은 영화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원제 : Fruitvale Station)로 각색되어 개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석면 사용 및 제조가 금지되었다. 1월 3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 경위를 투입해서 강제진압했다. 1월 4일: 미나미가 오카에리 방영이 시작되었다. 1월 5일: 소녀시대가 노래 Gee를 발표했다. 1월 9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 조지 H. W. 부시, 지미 카터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자를 백악관에 초청해 회담을 나누었다. 해당 영상 Microsoft Windows 7 베타 버전 배포를 시작했다. 1월 12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재임 중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은 핵 검증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아직 위험한 국가다"라고 밝혔다. 해당 자료 1월 13일: 메탈레이지가 오픈베타에 들어가면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1월 15일 대한민국에서 영화 워낭소리가 개봉하였다. 아이돌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데뷔 앨범 《New Schoolgirl》이 발매 되었다. 미국 뉴욕에서 '허드슨 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가 일어났다. 1월 20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이 발생하였다.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한국시간 1월 21일 취임식 기준으로 대통령 임기가 종료되어 퇴임하였다. 해당영상 버락 오바마가 한국시간 1월 21일, 미국 제44대 대통령에 취임하여 임기가 시작되었다. 1월 24일: 연쇄 살인범 강호순이 검거되었다. 1월 25일: 헤이세이 라이더 10주년 기념작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가 방영되었다. 1월 26일 인도네시아에서 금환일식이 일어났다. 대침체로 인해 아이슬란드에 국가부도가 일어나 아이슬란드 연립내각이 붕괴되었다. 1월 28일: 스리랑카에서 내전이 격화되어 민간인이 대거 희생되었다. 1월 30일 강호순이 실종 부녀자 7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2월 1일: 프레시 프리큐어!의 애니메이션 방영이 시작되었다. 2월 14일: 빌리 헤링턴이 일본을 방문했다. 2월 16일: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별세)했다. 2월 28일: 원더걸스가 걸그룹 사상 최초로 해외 단독콘서트이며 국내 단독콘서트로는 10년만인 The 1st Wonder를 개최하였다. 3월 1일: 통합강릉대학교가 2년 간의 진통 끝에 교명을 확정짓고 드디어 강릉원주대학교로 출범했다. 3월 2일: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외환위기이래 1998년 이후 11년만에 최고 환율인 원화 미국 달러당 환율이 매매기준율로 1달러 당 1570.3원에 도달하였다. 이는 수수료를 포함해 1달러 구입시 1597.78원이 되는 금액이다. # 3월 5일 다시 2번째로 높은 1568.0원에 도달했다. # 이는 10년 이상이 지난 2010년대 현재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2년 만에 환율이 거의 2배에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엔화도 1609.8원, 유로화도 1976.24원까지 치솟았다. # 3월 3일: 원화 미국 달러당 환율이 한때 달러 당 1590원까지 올랐으나 정부의 개입으로 겨우 하락했다. 코스피는 1000선이 붕괴되었다. 3월 5일: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개최되었다. 4월 1일: 스웨덴 의회에서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했다. 4월 5일: 북한에서 광명성 2호를 발사하였다. 4월 15일: 롤링스타즈가 KBS 2TV에서 첫 전파를 탔다. 4월 16일 러시아가 제 2차 체첸 전쟁에서 승리한다. 4월 20일 다음 아고라 유명인인 미네르바가 법원에서 무죄선고를 받았다.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사채업자가 채무자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30분 다큐가 KBS에서 첫 전파를 탔다. 4월 24일: 강호순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4월 25일: 세계 보건 기구가 신종 플루로 인한 국제적 건강 위기를 선포했다. 4월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검찰청 소환 출두에 따라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서울 대검찰청 청사까지 상경 출두를 하여 조사를 받았다. 1995년 노태우, 전두환에 이어서 이번이 3번째 전직 대통령의 대검찰청 소환. 5월 1일 대한민국과 ASEAN간 서비스부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 방영 10주년을 맞이했다. 5월 5일: 식물 vs 좀비가 출시되었다. 5월 9일: 칼레마 모틀란테가 남아공의 대통력직에서 물러났다. 5월 17일: Cave game(現 마인크래프트)가 출시되었다. 5월 19일: 독일의 축구 구단 RB 라이프치히가 창단되었다. 5월 20일: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4 끝났다. 5월 21일: 대한민국 대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연명치료 중단('존엄사', 혹은 소극적 '안락사')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5월 23일: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 노무현이 고향인 봉하마을 사저 뒷산에서 투신해 사망하였다. 5월 25일: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시도하였다. 5월 28일 역전검사가 발매되었다. 당진영덕고속도로의 당진JC - 유성JC 구간, 서천공주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5월 29일: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국민장이 엄수되었다. 6월 1일: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구간(캠퍼스타운역 ~ 국제업무지구역)이 개통되면서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또, 이 날부터 서울역과 신창역을 연결하는 누리로가 개통되었다. 6월 2일: 심즈 3가 발매되었다. 6월 10일: 대한민국 서울광장에서 6.10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6월 11일: 강각의 레기오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시작하였다. 6월 12일: 잼 프로젝트가 결성 9년 만에 일본무도관에 입성해서 공연을 했다. 6월 19일: 엔들리스 에이트 방영 시작. 6월 20일: 6.20 황시대첩 발발. 6월 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하철이 충돌하여 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6월 23일: 대한민국에서 신사임당이 그려진 오만 원권 지폐 발행이 시작되었다. 6월 25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여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7월 1일: 수도권 전철 경의선 서울역 ~ 문산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파주시까지 수도권 전철이 연장되게 되었다. 7월 2일: 넥슨의 버블파이터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7월 5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중심지 우루무치에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일어났다. 7월 9일: 도쿄 매그니튜드 8.0이 방영을 시작하였다. 7월 11일: 가수 싸이가 전역하였다. 7월 15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중 강일IC ~ 춘천JC 구간이 개통되었다. 7월 16일: 아이슬란드의 유럽연합 가입이 승인되었다. 7월 22일: 검은방 2가 발매되었다. 또 이 날,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미디어법이 대리투표를 동원한 직권상정으로 통과되었다. 이 법은 종합편성채널의 법적 근거가 되었다. 7월 23일: 영화 해운대가 개봉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1109만명이 관람하여 흥행기록 4위가 되었다. 7월 24일: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역 ~ 신논현역 구간) 25개 역(마곡나루역 제외)이 개통되었다. 7월 25일: 제 94차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가 폴란드에서 개최되었다. 7월 30일: 영화 국가대표가 개봉하였다. 관람객은 약 850만명. 7월 31일: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소송을 제기하였다. 8월 1일 광화문광장이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일본에서는 썸머 워즈가 개봉하였다. 대한민국에는 같은 달 12일 상륙. 8월 6일: 영화 지아이조와 10억이 개봉하였다. 8월 7일: 8주간 방영되었던 엔들리스 에이트가 방영을 종료하였다. 8월 10일: 대한민국에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가 운행하기 시작했다. 처음 개통된 노선 수는 6개. 8월 18일: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인 김대중이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8월 21일: 북한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에 특사를 파견하여 조문했다. 8월 23일: 대한민국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국장이 엄수되었다. 8월 25일: 나로호 발사에는 성공했지만 지구 궤도 위성 진입에는 실패했다. 8월 30일: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자민당을 누르고 압승해서 일본 전후 역사상 처음으로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가 실현되었다. 9월 1일: 대한민국과 ASEAN간 투자부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었다. 9월 2일: 인도네시아 자와 섬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났다. 9월 3일: 러브 플러스가 발매되었다. 9월 5일: 대한민국의 걸그룹 에프엑스가 데뷔하였다. 9월 6일: 가면라이더 W이 방영되었다. 이 때부터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매년 9월경부터 방영. 9월 7일: 지붕뚫고 하이킥이 MBC에서 방영되었다. 9월 9일: 비틀즈의 리마스터앨범이 발매되었다. 9월 12일: 포켓몬스터 2세대의 리메이크작인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가 발매되었다. 9월 26일: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다. 일본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란티스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란티스 마츠리가 이날과 27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9월 27일: 일본의 하드록 밴드 LAZY가 란티스 마츠리를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0월 1일: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이 개통되었다. 10월 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2016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10월 8일: 아이언마스터가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되었다. 10월 9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와 7인제 럭비를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10월 13일: 아이돌 걸그룹 시크릿(아이돌)의 데뷔 앨범 《I Want You Back》이 발매 되었다. 10월 18일: 젠슨 버튼이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첫 포뮬러 원 월드챔피언을 확정지었다. 10월 19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가 개통되었다. 10월 21일: 플래시 게임의 전설이라고 불리우는 무한으로 렙업하자가 등장하였다. 10월 22일: Microsoft Windows 7이 정식 출시되었다. 10월 24일: KIA 타이거즈가 12년 만에 전신 해태 포함 한국시리즈 V10을 달성했다. 10월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10월 28일: 영화 파주가 개봉하였다. 10월 31일: '제갈조조'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이 세상을 떠났다. 11월 7일: 포항 스틸러스가 2009년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를 2대1로 꺾고 팀 통산 3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8일: 대한민국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에서 친일인명사전 발간식을 열었다. 11월 9일: 루저의 난이 발생했다. 11월 10일: 세서미 스트리트가 방영 40주년을 맞이했다. 11월 12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었다. 그나마 난이도는 평이했던 편. 11월 14일: 대한민국의 걸그룹 레인보우가 데뷔하였다. 11월 28일: iPhone 3G/3GS가 대한민국에서 정식 수입되었다. 스마트폰/디지털 도래라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11월 30일: 경기철도가 설립되었다. 12월 2일: 독일의 라이프치히 대학교가 개교 600주년을 맞이했다. 12월 4일: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추첨을 하였다. 대한민국은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와 같이 B조에 편성되었다. 12월 7일: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방송사 애니플러스가 개국하였다. 그 다음해에는 본격적으로 채널이 만들어지고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시작한다. 12월 13일: 유로나이트 469열차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발 오스트리아 빈행 오리엔트 급행이 오전 6시 40분 빈 서역에 도착함과 동시에 126년의 역사를 가진 오리엔트 급행 열차의 운행이 종료되었다. 12월 16일: 영화 아바타가 개봉하였다. 12월 22일: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타민족 학살 전과등으로 유럽연합(EU) 동유럽 회원국 가입 확대 과정에서 가입 대상국에서 늘상 배제되어 있었던 세르비아가 EU에 가입하기 위해 EU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12월 23일 수도권 전철 중앙선 국수역 ~ 용문역 구간이 개통되었다. 이로써 수도권 전철은 경기도 양평군까지 확장되게 되었다. 영화 전우치가 개봉하였다. 12월 24일: 교수신문에서 '올해의 한자성어'로 旁岐曲逕(방기곡경)이 선정되었다. 샛길과 굽은 길로서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큰 길이 아니라는 뜻으로, 일을 바른 길을 좇아서 정당하고 순탄하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 『동호문답』 - 율곡 이이 12월 31일 온라인 게임 이터널시티2가 오픈베타를 시작했다. 2000년대와 2009년의 마지막 날. 다음날부터는 우리에게 익숙한 2010년대가 시작 된다. 이글 아이(영화)의 배경년도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배경 연도. GTA 차이나타운 워즈의 배경 연도. 도키메키 메모리얼 4의 발매 연도이자 배경 연도. 정확히는 1학년 시작 연도이다.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3rd의 배경 연도. 정확히는 1학년 시작 연도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2 플랜트 편의 배경 연도. 비스트 버스터즈 세컨드 나이트메어의 배경 연도. 울트라맨 넥서스의 배경 연도.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배경 연도.(추정)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배경 연도.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의 배경년도. 페르소나 3의 배경 연도. CHAOS;HEAD의 배경 연도. 9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뉴 제네레이션의 광기 사건 발생 및 11월 6일에 국지적 직하형 시부야 대지진 발생. 영화 해운대(영화)의 배경 연도. 용과 같이 3의 배경 연도. 달은 3월. 닥터후 세계관에서 제일 바쁜 해. 토치우드 시즌2 후반부(1~3월), 닥터후 시즌4(4/12이전)와 부활절 스페셜, 사라제인 어드벤처 시즌2-3(봄~여름), 토치우드 시즌3(9월), 닥터후 성탄절 스페셜(12/24~6)이 전부 이 해를 배경으로 삼는다. 작품 내 사건들을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카디프 테러 사건 아디포스의 행진 손타란의 침략 달렉 제국의 지구 침공(메두사 폭포 사건) 런던에 포탈 발생 사라 제인 스미스 일행이 처리한 수많은 지구구급 사건들 456 사건 마스터의 지구 정복과 타임로드의 귀환 2005년부터 시작된 외계침공이 이 해에 클라이맥스를 찍는다. 토치우드 시즌3의 영국 총리의 신세 한탄도 이해가 간다. 사실 러셀 T. 데이비스 체제를 정리하면서 닥터후 시즌1에서 벌어진 방송 연도와 배경 연도의 1년의 갭을 없애려고, 2년간 방송한 것을 1년 안에 구겨넣으면서 생긴 일. 이 때에 대한 반성인지 스티븐 모팻 체제에서는 현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적은 편이다. "내가 아이였을 때, 그건 폭탄이었지. 철의 장막, 빨갱이들... 정말 단순했어. 이제는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와. 철로 만들어진, 냄새 나는 초록색의 알 수 없는 것들. 난 하늘로부터 포위된 채 나라를 돌리고 있는 거야." 하지만 방송 연도(2012년)와 작중 현재(201?~2021년)의 차이는 대폭주했다(최대 9년). 2013년 방송에는 어찌될지 불명. 소설 왕 게임 6월 - 현립 시몬 고등학교 1학년 4반(3권 임장) 왕 게임 발생 10월 타카오카 고등학고 1학년 B반(1권 무인)왕 게임 발생 1월 1일: 대한민국이 북한과 함께 2년 10개월 동안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4개 강대국들과의 전쟁에서 승전을 하고 정리함 으로써 세계로 부터 새로운 신생 강대국으로 우뚝 떠오르게 된다. - 동해의 새벽. 1월 1일: 미국 알래스카 주의 싯카에 있는 유대인 정착촌인 '싯카 특별구'의 주권이 60년 만에 알래스카 주에 반환되는 날짜. - 유대인 경찰연합 2월: 유럽 연합군이 불가리아 바르나를 공략했다. - AVA 10월 19일: 태양이 내뿜은 강력한 슈퍼 플레어로 인해 태양계의 행성이 막강한 피해를 받은 뒤, 지구의 대기가 사라지고 지표면이 타들어가 모든 생물이 멸망하고 만다. - 노잉 일자 불명 라이히-5에서 아르마넨 결사가 차원 게이트를 완성했다. - 겁스 무한세계 대만 사태가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뻔했지만 신 파이 장군의 활약으로 진정되었다.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 지구연방군 설립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월일 불명: 미국의 인스타그램 유명인이자 힙합 래퍼 - Lil Tay 월일 불명: 대한민국의 ASMR 유튜버 - 띠예 월일 불명: 대한민국의 피아노 유튜버 - 박지찬 1월 16일: 대한민국의 유튜버 - 나하은 2월 12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 최유리 2월 19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 문우진 3월 2일: 일본의 바둑기사 - 나카무라 스미레 5월 14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 신린아 5월 30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 김수인 6월 7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 김강훈 8월 17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 고나희 8월 25일: 대한민국의 걸그룹 비타민의 멤버이자 아역배우 - 정사랑 8월 26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 허율 9월 16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 이로운 10월 25일: 대한민국의 걸그룹 비타민의 멤버 - 오시윤 11월 6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 이고은 8월 18일: 네이선 클락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8월 21일: 시논 - 소드 아트 온라인 9월 30일: 크리스 밀러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12월 25일: 아이리 - Robotics;Notes 일자 불명 야가미 타이치, 타케노우치 소라, 이시다 야마토 - 디지몬 어드벤처: 아야사토 하루미, 오오타키 큐타 - 역전재판 시리즈 1월 2일 - 이치카와 오사무: 일본의 성우 1월 20일 -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 사망자 6명 이성수, 윤용현, 이상림, 양회성, 한대성: 대한민국의 철거민 운동가 2월 1일 - 유붕노: 대한민국의 경영학자 2월 2일 - 야마우치 카즈히로: 일본의 야구선수 2월 6일 - 제임스 휘트모어: 미국의 배우 2월 13일 - 권용목: 초대 민주노총 사무총장, 뉴라이트신노동연합 초대 상임대표 2월 16일 - 김수환: 한국 최초의 가톨릭 추기경 2월 20일 이종욱: 삼익건설, 수원대학교 설립자 래리 H. 밀러: 유타 재즈의 전설적인 구단주 2월 21일 - 이명용: 전 KBS 농구캐스터 2월 26일 - 놈 반 리어: 미국의 농구선수 3월 6일 - 김흥기: 대한민국의 배우 3월 7일 - 장자연: 대한민국의 배우 3월 8일 변태섭: 대한민국의 국사학자 카나자와 카츠마: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터 3월 14일 - 앤드류 마틴: 캐나다의 프로레슬러 3월 20일 - 이토 케이카쿠: 일본의 소설가 3월 29일 - 모리스 자르: 프랑스의 작곡가 3월 31일 이애리수: <황성옛터 를 부른 일제 시기 전설의 여가수 홍성남: 북한 내각총리 4월 9일 - 닉 아덴하트: 미국의 야구선수 4월 10일 - 정형기: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4월 13일 - 해리 칼라스: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중계전담 캐스터 4월 16일 승상배: 동화기업 창업주 사에삭 무앙수린: 태국의 권투선수 4월 28일 - 김생기: 영진약품 창업주 5월 8일 - 후지사와 슈코: 일본의 프로 바둑기사 5월 9일 - 장영희: 대한민국의 영문학자, 수필가 5월 17일 - 선우진: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정치가, 1948년 남북협상 당시 수행비서. 5월 22일 - 여운계: 대한민국의 영화배우 5월 23일 - 노무현: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 6월 3일 도금봉: 대한민국의 원로 여배우 데이비드 캐러딘 : 미국의 영화배우 6월 5일 - 리차드 제이콥스: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주 6월 6일 - 강희남: 대한민국의 개신교 목사, 전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 6월 8일 - 오마르 봉고: 제2대 가봉 대통령 6월 9일 - 조봉구: 삼호그룹 창업주, 가수 조덕배의 삼촌 6월 13일 - 미사와 미츠하루: 일본의 프로레슬러 6월 25일 - 마이클 잭슨: 미국의 가수이자 팝의 황제 6월 28일 - 유현목: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7월 1일 - 칼 말든: 미국의 배우 7월 6일 - 로버트 맥나마라: 미국의 전 국방장관 7월 17일 - 월터 크롱카이트: 전 CBS 뉴스앵커 7월 20일 - 야마토 타카히로: 일본의 소설가 7월 27일 - 박세직: 제23대 관선 서울특별시장, 제16대 국가안전기획부장 7월 31일 김동진: 대한민국의 작곡가 바비 롭슨: 영국의 축구인 8월 4일 - 조오련: 대한민국의 수영선수 8월 11일 - 한운사: 대한민국의 시인, 영화 및 방송 시나리오 작가 8월 13일 - 레스폴: 미국의 기타리스트 8월 18일 - 김대중: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 8월 24일 - 최성: 대한민국의 영화배우 9월 1일 - 장진영: 대한민국의 배우 9월 8일 - 박무현: 제6~7대 경상대 가축병원장 9월 11일 - 우스이 요시토 : 일본의 만화가, 짱구는 못말려 원작자 9월 14일 - 패트릭 스웨이지: 미국의 영화배우 9월 30일 - 박정훈: 대한민국의 게임 컨셉/아트 디자이너, 닉네임:SeeD 10월 4일 - 귄터 랄: 독일의 전투기 에이스이자 2차 세계 대전 공중전 격추수 세계 3위 10월 8일 - 김성섭: 대한모방 창업주 10월 14일 - 루 알바노: 이탈리아계 미국인 프로레슬러. 별명은 '캡틴'. 10월 23일 - 유두현: 대한민국의 프로게이머 10월 29일 - 산유테이 엔라쿠(5대): 일본의 라쿠고가, 제4대 <쇼텐 MC 10월 31일 이후락: 제3대 청와대 비서실장, 제3대 주일 한국대사, 제6대 중앙정보부장, 제1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일명 제갈조조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프랑스의 인류학자 첸쉐썬: 중국의 정치인 11월 8일 - 이석규: 배우 이광기의 아들 11월 10일 - 로베르트 엔케: 독일의 축구선수 11월 15일 - 허영섭: GC녹십자 창업주 11월 16일 - 에드워드 우드워드: 영국의 배우 11월 19일 - 김다울: 대한민국의 모델 11월 22일 - 정남규: 한국의 흉악 범죄자 11월 24일 - 에이브 폴린: 전 워싱턴 위저즈 및 워싱턴 캐피털스 구단주 12월 3일 - 리처드 토드: 영국의 배우 12월 13일 - 폴 새뮤얼슨: 미국의 경제학자 12월 6일 - 김명현: 전 하이트맥주 대표이사 부회장 12월 19일 - 킴 픽: 영화 <레인맨 의 실존인물 12월 28일 - 더 레브: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드러머 3월 28일 - 새강자: 대한민국의 경주마 5월: 호 인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월 19일: 몇몇 어린이와 동물들을 제외한 지구에 남겨진 모든 생명체들 - 노잉 11월 11일: 야가미 소이치로 - 데스노트 11월 12일: 문석구의 엄마 - 쌉니다 천리마마트(드라마) 11월 24일: 오베디아 스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2월 7일: 김자홍 - 신과함께 일자불명: 키타네이더스 & 케가레시아 - 염신전대 고온저 4월 29일: 동하 1월 15일 애프터스쿨 태군 3월 24일: 한청림 2004년에 배우로서 먼저 데뷔하였던 배우출신의 가수이다. 4월 2일: AJ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결성 전에 먼저 솔로 데뷔. 4월 9일: 유이 5월 17일: 2NE1 6월 18일: 4minute 김현아, 권소현 제외. 7월 27일: 티아라 8월 13일: 허경영(...) 9월 5일: f(x) 9월 24일: NS윤지 10월 15일: 시크릿, 엠블랙 10월 16일: 비스트 현재는 하이라이트이다. 10월 27일: 디셈버 11월 14일: 레인보우 11월 27일: 레이나(가수), 나나(배우) 12월 29일: 트웬티 원 파일럿츠 슈프림팀 사이먼 도미닉 저스틴 비버 허경환 JQT The Lonely Island 8월: 셰이머스(WWE) AJ 리 5월 : (WWE) 네이마르 다리오 사리치 더마 드로잔 브랜든 제닝스 블레이크 그리핀 스미 코타 스테픈 커리 정수빈 제임스 하든 제프 티그 즈루 홀리데이 타이릭 에반스 김상수 허경민 오지환 버스터 포지 나모리 - 유루유리 무적핑크 - 실질객관동화 신태훈, 나승훈 - 놓지마 정신줄!! 이윤균 - <년년년 이말년 - 이말년씨리즈 토쿠노 쇼타로 - <코모레비의 나라 김근현 김선웅 김성원 김윤호 김진아 류근지 박지후 박진용 서기원 안소미 안진호 양해림 이민우 이정규 이조원 이지성 이지수 전명환 최재호 허안나 로복 여백군 웁 울산큰고래 진워렌버핏 철구 파벨 네드베드 파올로 말디니 6월 24일: 현주엽 오아시스 디스트릭트 9 해운대 아바타 국가대표 KBS 꽃보다 남자 솔약국집 아들들 아이리스 MBC 내조의 여왕 선덕여왕 지붕뚫고 하이킥 SBS 아내의 유혹 찬란한 유산 더빙/국산 메탈 베이블레이드 못말리는 3공주 유희왕 파이브디즈 쟈니 테스트 캐릭캐릭 체인지 두근두근 New 아기공룡 둘리 Yes! 프리큐어 5 해외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꿈빛 파티시엘 바케모노가타리 사키 -Saki-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케이온! 에반게리온: 파 가면라이더 덴오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개그 콘서트 그냥 내비둬 남성인권보장위원회 분장실의 강선생님 씁쓸한 인생 DJ변 한국 김태우 - 사랑비 노라조 - 슈퍼맨, 고등어 다비치 - 8282, 사고 쳤어요 다이나믹 듀오 - 죽일 놈, 불꽃놀이 김진표 - 로맨틱 겨울 대성 - 대박이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구속 드렁큰타이거 - Monster 러브홀릭스 - 버터플라이 리쌍 -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박효신 - 사랑한 후에 백지영 - 잊지 말아요, 내 귀에 캔디 빅뱅 - Lollipop (feat. 2NE1) 브라운아이드걸스 - Abracadabra, Sign 샤이니 - Ring Ding Dong 소녀시대 - Gee, 힘 내, 소원을 말해봐 손담비 - 토요일 밤에 슈퍼주니어 - Sorry, Sorry 승리 - Strong Baby 아웃사이더 - 외톨이 아이유 - 있잖아, 마쉬멜로우 애프터스쿨 - DIVA, 너 때문에 에이트 - 심장이 없어 유키스 - 만만하니 이승기 - 결혼해줄래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사랑 참 어렵다 장기하와 얼굴들 -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차수경 - 용서 못해 카라 - Pretty Girl, Honey, Wanna, Mister 티아라&초신성 - TTL (Time To Love) 티아라 - 거짓말, Bo Peep Bo Peep 허경영 - Call Me, 허본좌 허경영, 허경영의 크리스마스 캐롤 홍진영 - 사랑의 배터리 G-Dragon - Heartbreaker 태양 - 웨딩드레스 SS501 - 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T-MAX - 파라다이스 2AM - 친구의 고백 2NE1 - I Don’t Care 박봄 - You And I 2PM - Again&Again, Heartbeat 4minute - Hot Issue, Muzik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수록곡 명카 드라이브(박명수, 제시카) - 냉면 퓨쳐 라이거(유재석, 타이거JK, 윤미래) - Let's Dance 애프터 쉐이빙(정준하, 윤종신, 애프터스쿨) - 영계백숙 돌브레인(노홍철, 노브레인) - 더위 먹은 갈매기 해외 The Black Eyed Peas - Boom Boom Pow, I Gotta Feeling Britney Spears - 3 JAY-Z 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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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in) 니들이 고생이 많다 - 강유미 미친 거 아냐?/영광인줄 알아, 이것들아 - 안영미 그건~ 니 생각이고~ - 박영진 참~ 쉽죠잉? - 박지선 라따 라따 아라따 - 송준근 자이 자이 자식아 - 허경환 다들 집에 OO 하나씩은 있잖아요?/다들 표정들이 왜 그래요? ~한 사람들처럼/~한 사람은 쪼~금 불행한 거에요 - 최효종 @@ 앤 OO~ - 김준현 예: 흥부 앤 놀부, 아기돼지 앤 삼형제 백프롭니다 - 정범균 유상무상무/이거 왠지 씁쓸하구만 - 김준호 괜히 ~했어 - 박성호 쩜오 - 박명수 우주의 기운 - 조범현 김거김 기아우승 - 배기완 섭섭하다/버라이어티 정신 - 1박 2일 나인틴 나인티 나인~/기리지 마요~ - 붐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 김현중, <꽃보다 남자 용서 못해!/XXX 죽이고 지옥 가겠습니다 - <아내의 유혹 빵꾸똥꾸 - 진지희 꾸쥬워마이걸 - 김조한 엣지있게 - 김혜수, <스타일 사람은 부주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 수 없어. - 고현정, <선덕여왕 혼자 왔니? - 김태원, 미떼 CF 당신이 한국의 시키인 것입니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KBS 1TV 역사스페셜(3차) 비바 V리그 KBS 2TV 남자의 자격(해피 선데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천하무적 야구단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스타부부쇼 자기야 강심장 케이블TV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켠김에 왕까지 2NE1 TV 현대자동차 쏘나타(6세대, YF) 에쿠스(2세대, VI) 기아자동차 포르테 쿱 쏘렌토 R K7 GM대우 쉐보레 스파크: 출시 당시 명칭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타타대우상용차 프리마 농심 3월: 둥지 쌀국수 신라면, 짜장 라이스누들, 카레 라이스누들 10월: 둥지 쌀국수 뚝배기 나무위키에서 리그베다 시절 생성된 문서들의 과거를 거슬러올라가면 2009년 1월 1일 0시 0분 0초까지 표기된다. 이는 2008년 이전의 리그베다 편집 기록이 서버 이전 등으로 인해 시점이 표기되지 않고 전부 2009-01-01 00:00:00으로 고정되기 때문이다. 연합연감 2010년
110.8.18.2,182.210.254.97,210.123.104.218,14.54.125.59,27.122.242.79,star9001,121.182.20.171,invictus52,175.211.52.64,121.133.203.52,119.204.27.167,cd4263,121.175.98.204,122.36.37.27,love373,61.77.227.194,116.33.232.42,110.8.232.77,125.134.249.32,121.184.138.62,1.247.134.24,dbc,182.222.11.140,222.120.245.92,nightlord,120.50.93.147,dyj,hong10910,125.31.136.140,61.73.68.12,zoroark571,59.187.237.55,1.251.48.106,121.149.2.229,movingmachine,opnu,dijdhdj,kf100,222.120.144.52,jido1125,211.194.85.234,guylian,vanguard,kanjaelin,jimmy5637,115.31.100.108,aslan1543,220.81.26.88,121.149.58.65,nahdgem885,211.253.82.235,121.140.17.104,59.26.32.102,175.223.20.29,180.66.223.17,112.186.161.107,211.202.136.75,r:remmy1104,hermo98,rlaeownd,210.218.33.54,reader001,218.48.46.25,221.157.24.158,120.17.54.161,220.117.125.109,112.169.57.213,omega4504,175.113.212.161,111.118.50.166,ggim6915,119.64.250.168,archross,114.204.197.231,road_otaku,218.155.164.224,r:ktlt2000,59.86.233.194,redian01,heroash713,175.197.2.153,junsunghee2001,221.138.195.60,sean0315,110.8.232.30,2a0b:f4c0:16c:15::1,203.226.206.80,edxyug5731,yuo6581,wikiman,125.31.140.208,211.104.174.204,115.41.252.172,r:daul0504,alfalfa,121.129.110.134,owen5467,211.114.22.83,asyo12,123.111.52.218,59.31.172.84,182.209.91.60,125.132.7.152,1.229.40.201,220.84.42.191,221.149.131.233,121.178.6.175,118.46.74.197,aquickbrownfxjumpsoverthelazygod,211.213.147.162,cyj0821aa,125.134.8.250,119.207.158.14,a10,112.171.89.49,49.165.49.180,r:camellia0726,119.70.108.247,122.32.76.83,plantsvszombies2,workerbreaker,220.94.171.116,36.38.57.60,silaco,218.51.208.157,58.225.185.81,usbea0119,124.53.190.175,122.36.246.227,58.126.108.145,twojp7451,syfamily,118.127.237.130,121.158.125.2,cd0745,112.148.102.235,210.104.14.167,joo9059,49.164.82.15,wales1222,121.156.86.226,aein,glacia186,221.144.60.145,1.231.217.243,hyundaiwblx1,27.35.89.22,clearsky,112.161.122.119,211.243.99.43,221.160.210.224,zola808,58.151.87.186,r:lee1732e,222.104.113.224,175.196.129.160,110.14.131.242,kim69_,e080hsm,anzio,14.42.235.210,110.15.11.118,118.220.45.61,112.148.84.21,unununu,history1224,sohwi0907,124.80.238.235,zzzu,175.201.178.48,fullmoon0530,alto0295,alskfl9000,119.206.184.167,rlagksmf6266,220.83.184.9,samsunge,180.68.243.227,121.64.136.131,59.3.0.162,cvzxz414,121.179.152.204,119.149.170.14,r:sigmabond,albert_einstein,121.131.185.1,222.116.137.8,tiger0248,moohyun4609,nagash,121.176.31.183,61.81.36.37,114.70.27.201,115.140.51.161,kaoruchan,58.232.43.8,112.148.102.165,hell_world_autoedit,61.252.203.218,59.187.211.246,114.202.150.126,220.95.53.109,118.216.54.228,seoryeong_eagles,58.237.30.177,27.117.2.114,jsstory1026,59.24.228.119,124.50.107.221,118.36.254.27,27.35.89.233,211.201.80.115,58.231.250.28,180.70.142.11,110.70.44.241,115.187.181.88,yul,110.70.49.99,59.27.161.207,zqwrjg5,jjjing,agenti,r:노버타티스,pfpfkjkj,115.88.57.101,orange0184,onetwo,59.17.240.92,hwany0813,sehyeonahn,leejoo1014,211.244.55.113,14.7.236.95,182.211.211.241,125.188.116.13,220.81.20.246,boki726,119.203.118.239,211.208.130.129,119.192.68.158,1.236.233.69,36.39.145.207,yellowlove,1.248.181.42,222.237.55.166,124.50.47.125,59.22.115.169,zrwgy,mrsloane,112.169.218.37,58.127.104.168,183.96.112.105,123.248.85.172,statue,1.243.67.242,lamb,hell0007,1.245.111.108,115.142.65.147,118.219.120.176,jjung4939,161.122.102.33,im2005,r:omega4504,218.238.11.81,122.45.94.27,seouldisk,ganymede,1.254.196.204,ho95kr,211.208.110.227,116.40.210.97,39.117.112.197,14.39.83.227,61.80.99.146,wnstlr93,kangha,methane07,122.42.127.238,119.192.167.224,124.58.110.7,spade402,39.118.188.13,dbdudqls,118.44.65.124,r:buimulles,210.223.8.158,121.132.143.227,n3m1,ohw0zuz4,hakuhaku,211.212.139.230,116.126.200.37,211.245.59.35,115.20.145.249,221.157.159.13,r:jinbo4514,58.124.202.113,r:silverhaus,lolololol,202.186.39.101,j920204,106.253.35.9,121.191.49.36,118.34.88.136,asia,210.104.14.182,119.194.178.79,222.238.96.199,219.241.10.82,soog0929,fodm,112.167.225.81,125.31.140.206,210.95.187.136,r:sjm2012,digital,rata500,covidjongsik210102,orange10,ppvor000,219.254.123.242,220.149.40.58,124.146.34.100,112.150.100.152,plinius,182.222.253.113,210.204.31.107,14.48.167.244,211.223.72.153,oweeeeeee027,science,106.246.247.170,kiwitree2,125.128.20.52,175.119.246.102,sjuni2,119.71.5.46,j_chi,59.187.206.11,hobert,namubot,218.154.75.222,v__v,66.249.80.151,harry1997,220.116.45.95,amasia,121.172.26.105,112.221.134.5,ppvor0k,211.109.76.204,222.237.107.143,pbj19951010,119.149.235.6,privatednals1,lucas,14.53.193.15,lgh2321,krotonsocialistrepublic,211.227.120.90,kkhz93,ihatemyself,115.138.185.168,arctain,222.233.0.19,61.84.168.6,ursladns,210.117.25.87,115.143.232.20,r:qwert9360,123.141.145.163,121.131.154.37,overover288,175.112.39.211,r:bronze,ssangmun2,61.83.64.18,tndls9348,cocapepper,175.223.25.199,122.42.135.189,121.175.187.147,222.107.201.6,sinjihwan815,211.181.178.4,r:jtbc,211.200.135.215,58.78.9.84,112.148.61.19,58.126.53.88,printer,223.62.173.144,219.241.52.8,203.243.15.4,49.142.212.116,118.131.150.29,58.122.79.85,147.4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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AFC프레지던트컵
2009년 AFC프레지던트컵은 AFC프레지던트컵의 다섯 번째 대회이다. 2009년 AFC프레지던트컵의 조별예선은 각 조에 속한 팀중 하나의 팀의 연고지에서 진행하였고 준결승 부터는 타지키스탄 투르순조다에서 진행되었다. 2009년 AFC프레지던트컵의 조별예선은 2009년 5월 12일에서 6월 24일까지 진행되었고 결승라운드는 2009년 9월 25일 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되었다. 조별예선은 11개팀이 3개조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각조 1위를 차지한 3팀과 각 조 2위를 기록한 팀 중 가장 성적이 높은 1팀이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A조 예선은 2009년 5월 14일에서 5월 18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진행되었다. B조 예선은 2009년 5월 12일에서 5월 16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진행되었다. C조 예선은 2009년 6월 10일에서 6월 1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진행되었다. 2위팀들간의 전적비교 결과 WAPDA(파키스탄)가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전 부터는 타지키스탄 투르순조다에서 진행되었다. 최다 득점 선수 : 소 민 오(칸보자 FC(미얀마))(6골) 최우수 선수 : 후르셰드 마흐무도프(레가르 타다즈(타지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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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A/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H1N1)은 1918년(스페인 독감)과 2009년(신종플루)에 가장 흔하게 발생한 독감의 원인자이며,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하위 유형이다. 한국 병원 내의 통칭은 보통 '유행 인플루엔자'라고 한다.[* 신종이라는 어감이 너무 강하고 이 병이 유명해지면서 다양한 루머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기존 독감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하여 '신종'이라는 이름을 가급적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다. 이는 2016년 초 재유행이 예고되면서 권고문이 나왔고, 사실 신종플루사태가 일어난 2009년 6월 이전에도 이미 인간에게 잘 걸리는 독감에 A(H1N1)가 있음이 발견되었고 이에 대한 예방접종을 제도권 언론이나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다뤘을 정도다. WHO 명명, 보건복지부 사용 독감 바이러스 독감이 '독한 감기'의 준말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감기와는 차이가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링크 참조. 사람과 사람끼리 공기 중으로 전염된다.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발생 후 이틀까지의 전염력이 가장 강하며 증상이 호전되어도 완치될 때까지 전염력은 존재한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이 인플루엔자는 공기 중에 있는 재채기, 콧물 성분이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형태의 비말전염성 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후 1만여명의 외국인이 멕시코를 방문해 다른 국가에도 퍼지게 되었다. 따라서 일단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인플루엔자는 계절이 서늘하고 추울 때 활성화가 잘 되기 때문에 2009년 7~8월 경에는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같은 남반구 국가에서 대유행했으나 8월 이후가 되면 북반구의 날씨가 서늘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 북반구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으며, 그 사이에 변종 등이 나타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바짝 긴장했다. 한편 아서 레인골드 UC버클리대 교수는 손씻기가 신종플루 예방에 전혀 도움이 없으며 감염자가 내뱉는 극소량의 숨으로 전염되는 공기전염성 바이러스라는 주장을 벌여, 미국 내 과학자들간에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만약 진짜 공기감염(airborne infection)이라면, 전염 관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뭐, 어차피 백신을 맞거나, 이미 한번 걸렸던 사람에게야 별 상관 없지만...자세한 내용 일반적인 감기와 독감의 가장 큰 증세 차이는 갑작스런 고열이다. 독감은 38.5도 이상의 고열을 일으키며 증상 초반엔 37.5도 이상의 비교적 미미한 열로 나타날 수 있다. 독감의 전염력은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높아지기 때문에 주변에 독감 발병자가 있다면 발열 시 독감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독감 발병 시 사람에 따라 대표적으로 인후통(목 아픔, 목감기와 유사하게 느낄 수 있음.),구토 또는 울렁거림, 두통, 근육통, 뼈의 통증, 무기력함,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2009년 4월 말, 제대로 알려진 것 하나 없는 상황에서 신문들이 대충 인터넷에 나온 속설들만 가지고 뻘글을 사실인 양 기사로 찍어내면서 두서 없이 그냥 익혀먹으면 안전하다는 대목만 강조한 탓에 돼지 독감이 식중독이랑 다를 게 뭐가 있느냐며 안심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감염되면 최악의 경우 감염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식으로 방송에서야 마치 죽음의 병인양 떠들어 댔지만, 이는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 실제로는 일반적인 감기와 별다를 것 없이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예 무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감기약을 먹고 휴식만 충분히 취해도 완치된다. 다만 59개월 미만, 임산부, 65세 이상, 폐질환, 만성 심혈관 질환, 당뇨, 신장질환, 만성 간질환, 악성종양, 면역저하자, 정신지체 등의 뇌신경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만은 요주의. 이 점은 독감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특히 고위험군들)이 독감으로 죽어나가는데, 신종플루의 사망률은 독감보다 약간 낮거나 유사한 정도로 생각되고 있다. 다만 초반에 멕시코에서 미칠듯한 사망률을 자랑하기는 했는데 도대체 그 동네에서는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불명. 의견만이 분분하다. 과거 사상 최악의 독감이었던 스페인 독감이 치사율 5%~10%를 기록했는데, 2009년에 유행했던 신종 플루는 치사율이 1.2% 가량(확진자 1,632,258명/사망자 19,633, 2010년 8월기준)으로 판단되고 있다.(일반 독감은 0.1%수준.) 사실 이 인플루엔자 계열은 다른 전염병에 비해서 치사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악명 높은 14세기 흑사병은 치사율 50%~90%를 찍은 적도 있다. 그야말로 걸리면 죽는 수준. 초창기 멕시코에서 발생한 대량의 사망자로 인해 초기 치사율이 3~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5% 정도 치사율 로 평가된 것에 비해 병의 전염 과정 동안 전체 발병율은 떨어졌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학계에서 우려하는 건 이 바이러스의 변종이 탄생해 인플루엔자 치료제 자체가 안 먹힐 경우인데 2009년 8월을 기준으로 거기까지엔 이르지 않았다. 하지만 대다수의 변종 바이러스는 짧게는 반년에서 길게는 2~3년의 시간을 들여 2차, 3차 변종이 나타나기에 경각심을 늦출 수는 없다. 2009년 6월 브라질에서 변종이 발견되었지만, 병리학적으로 볼 때 변종이 나타날 시기에 나타난지라 그리 큰 이슈화는 되지 못하고 있으나 변종은 기존의 치료제에 내성이 있어 듣지 않는다는 루머를 타고 이런저런 소문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그리고 변종을 통해 항체의 추출이 용이해질 수도 있으므로 무턱대고 비관적으로 볼 것은 아니다. 2009년 9월 12일 기준으로 전체 감염자 중 21명 이상에게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변종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한다. 2009년 말에는 전세계에서 타미플루 내성 변종 바이러스가 조금씩 보고되고 있다. 2020 G4 EA H1N1이 발견되었다. 기존 인플루엔자의 변종이 바로 신종플루이며 이는 돼지 독감이라고도 불러진다. 또 다른 말로 A형 독감이라고도 하며 이 역시 치료제는 존재하기에 변종이 발생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 인플루엔자 A를 포함한 인플루엔자의 대표적인 치료약으로 타미플루가 존재하는데, 이게 로슈 사에 2016년까지 특허권이 있어서 2016년까지 독감이 발생하면 로슈만 돈벼락을 맞는 상황이다. 게다가 로슈 혼자서만 약을 만드니 약이 부족하기도 하다. 타미플루가 신종플루에 대하여 새로이 개발된 신약인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옛날부터 인플루엔자 A에 대하여 사용된 약이다. 그래서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들이 창궐하는 것. H1N1에서는 7~8%의 내성을 보인다 (이것도 결코 낮은건 아니지만) 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타미플루 문서 참고. 타미플루 말고 리렌자 로타디스크라는 약 또한 존재하는데 타미플루에 비해 광고빨을 덜 받았다. 스프레이 형식으로밖에 존재하지 않아 쓰기도 힘들다. 리렌자 전용 흡입기를 통해 흡입해야 하며, 투약 시간도 길다. 감염자가 창궐하는데 이 감염자들한테 복용법을 다 가르칠 수 없는 상황. 타미플루가 신종플루가 아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의 저항력에 50% 이상의 내성을 지니고 있는데에 반해 계속된 연구에도 불구하고 리렌자에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내성이 생겨 타미플루가 안 듣는 상황이 발생하면 대체약으로 리렌자도 써야 하기 때문에 당장은 타미플루가 먹히는 상황에서 리렌자 투여는 자제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도 있다. 퍼라미비어(Peramivir)라는 치료제도 있다. 특이하게 정맥 주사형 약이다. 2009년 10월 23일에 미국 FDA에서 중증 신종플루 환자에 한해 제한된 사용 허가를 내주었다. 2010년 가을에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3상 임상 실험에 들어갔다. 일반적인 위생법(손 씻기, 양치질 등)만 잘 지켜도 어느 정도 예방은 가능하므로, 평범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독감과 유사하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잘 관리하여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대비책이다. 국내의 충남대학교 수의대 연구팀에서 인플루엔자 A에 대한 인체백신을 개발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만약 전세계 연구 기관이나 제약 회사의 요청이 있으면 아무 조건 없이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2009년 10월에는 GC녹십자가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했는데 이게 두 번 맞을 것을 예상하고 만들었다 한번만 맞아도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와서 수급보다 공급량의 초과분으로 비롯되어 녹십자에 손해를 남긴 선례가 존재한다 이 때 남는 백신은 2010년 겨울까지도 남을 정도였다. 2010년부터는 해마다 접종하는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에 H1N1 백신이 포함되었다. 위에서 언급된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가장 유명한 H1N1 발병 예시이다. 발견 초기에는 SI(Swine Influenza, 돼지 인플루엔자)와의 DNA 유사성 때문에 SI라고 불렀으나 WHO는 국가간 용어표기가 너무 혼란하고, 발병원인이 돼지가 아니라고 확정하게 되어 공식 표기를 변종 돼지 인플루엔자에서 인플루엔자 A로 변경했다. 이 발표 후 국내 방송에서의 약칭은 신종플루로 표기되었다. 속칭으로는 신플, 신종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두서없이 내보낸 신문 기사들로 인해 병의 원인이 돼지로 잘못 알려져 돼지 축산업계의 피해가 커지기 시작해 <북미 독감 이라고 개명해야 한다" 라는 의견도 있었다. 북미에서는 학명인 H1N1으로 부르자고 주장했고, 실제로 한국 축산 업계에서는 신문 광고로 이 병과 돼지는 관련이 없다는 광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집트는 인플루엔자 A가 돼지 독감으로 오인받던 시기인 2009년 04월 29일, 이집트에서 기르고 있던 돼지 25만 마리를 모두 도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 WHO가 돼지에 의해서 발병된 인플루엔자가 아니라고 했으니 더더욱 지못미. 게다가 저 동네는 돼지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는데 그걸 먹을 동물이 없으니 쓰레기 천국이 되었다고 한다. SBS 보도자료, "신종플루, 돼지와 상관없다"…누명 벗은 돼지 한겨레는 이 시기 광우병, 구제역, 조류독감 등과 엮어서 돼지, 소, 닭들이 "고기 좀 작작 먹어라"고 시위하는 만평을 내보내기도 했다.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육류 수요 때문에 밀집 공간에 엄청난 숫자의 가축을 몰아놓고 인공사료로 키우는 공장제 축산업이 생겨났고, 그 때문에 위생관리가 허술하거나, 혹은 전염병이 돌면 집단으로 가축이 폐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병의 질병을 막기 위해 질병이 일어난 일정 범위 안의 가축들을 모조리 폐사시켜 버리는 정책 때문에, 저항성을 획득한 소수의 개체마저 죽어버리는지라...특히 구제역으로 340만 마리나 생매장했던 전력이 있다... 그러나 저 한겨레만평또한 또한 무지의 소치인데, 인수공통 바이러스의 원천은 전통적으로 사람과 가축이 한지붕 안에 사는 소규모 농장이다. 왜 중국남부가 주시되겠는가. 이런 상황에서 음모론이 빠질 수가 없다. 로슈가 타미플루로 돈을 뜯어먹기 위해 전세계에 변종 독감 바이러스를 뿌렸다는 정도의 내용이다. 하지만 이 음모론은 별로 설득력이 없는 게, 국가의 경우 특정 질병의 만연으로 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태인 경우 의약품에 대한 강제실시권을 발동할 수 있기 때문. 간단히 말해 의약품에 달린 특허권 따위 씹어먹고 약을 생산할 수 있는 권리이며, 이는 국가에서 행사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이다. 당장에 국민들이 병걸려 다 죽어가고 있는데 특허권이고 뭐고 눈에 보일 리가 없다. 회사에서 반발해도 "사람들 다 죽어가고 있는데 뭔 헛소리? 저 인간들 다 죽으면 너님 혼자서 살 수 있을 것 같음?"(당연하지만 사람들 다 죽으면 고객이 없다.) 이라고 하거나 독재국가에서는 눈에 뵈는게 있을리가 없다. 설사 자국 내에 있어서 약을 강탈해가도 "우리 국민 살리기 위해서인데 불만있음?" 이라고 하면 땡. 따라서 너무 만연하면 오히려 로슈가 피볼 수도 있으니 별로 믿을 건 못 되는 걸지도. 단, 이것은 법률상의 이야기일 뿐 실제로 저런 정책을 시행한다면 국내에 있던 외국계 제약회사들이 등을 돌리게 될 가능성이 꽤나 높다. 자기 나라가 그 정도가 될 때까지 손을 쓰지 못한 정부라는 선언이 돼서, 의료계 인프라 자체가 바닥임을 인증하는 꼴이기 때문에. 당연한 얘기지만 말처럼 쉽게 실시할 수 있는 게 아니란 얘기. 어디서 많이 본 내용인데? 일단 대한민국 정부도 "질병이 만연하는데 치료약이 부족하다면 강제실시권을 발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타미플루를 못 내놓겠다는 회사에게 "강제실시권 발동한다?"하고 협박하자 "드... 드리겠습니다!" 하면서 갖고 있는 물량을 죄다 토해냈다. 이 부분은 가격 면에서 한국 정부가 후려쳤다는 이야기도 있고 쓸데없이 타미플루를 많이 구입했다는 의견도 꽤 있다. 인도네시아의 보건장관이 '신종플루는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고발한 적이 있다. 신종플루가 발병하기 몇 개월 전부터 갑자기 제약회사들이 '신종플루 치료제' 생산을 급작스럽게 시작했다거나, 몇 개월 전에 국가들에게 신종플루 백신 구입을 종용한다거나... 진실은 알 수 없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타미플루의 특허권을 갖고 있는 길리아드 사이언스의 대주주가 바로 도널드 럼즈펠드이다. 로슈에서는 타미플루를 만들고 길리아드 사에 로열티를 지불한다. 음모론...까지는 아니고 신종플루의 전염률이나 사망률이 실제에 비해 크게 과장되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타미플루를 제외하면 근본적인 치료법이나 예방책(백신)이 존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포 심리가 신종플루를 과장시켰다는 것.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신종플루의 사망률은 일반 독감과 크게 차이가 없다. 한편으로는 '홍삼이 신종플루에 좋다'는 근거없는 루머가 나돌아 얼떨결에 홍삼업계는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 외에 국내 의료진들 내에 도는 정보에 따르면 환자 체내의 항체 생성이 처음 걸린 병치고는 비정상적으로 빨라(소위 2차 감염과 같은 상태)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적인 면역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 이 병이 유행했던 대상군이 대부분 초중고생이며 40세 이상에는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전에 이 바이러스가 이미 한번 돌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꽤 신빙성을 얻고 있지만... 아직 딱히 관련 연구가 발표된 것도 아니라서 진실은 오리무중. 물론 아주아주 우연히 이미 돌았던 것과 매우 흡사한 바이러스가 튀어나왔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인류가 보유한 면역 정보 중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항원에 대한 것도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레프트 4 데드의 시간 상 배경은 2009년 가을부터다. 그중 사망자 미션의 교회당 낙서를 보면 2009년 10월 3일 전염병이 창궐했다고 나온다. 중국에서는 SARS고 이 병이고 간에 한의학으로 치료한다. 다만 현대 중의학은 기존의 한의학 뿐 아니라 양의학의 기법이나 지식을 상당부분 도입하고 있고, 위상 자체도 국가에서 밀어주는지라 양의사를 쌈싸먹는 수준이란 걸 감안할 필요는 있다. 근데 신종처방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인체실험. 이 병으로 인해 위생과 면역력이 강조되면서 건강식품업계와 한의학계는 나름 호황을 맞았다. 의학계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는데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등은 호황을 맞았으나 반대로 손씻기 등에 의해 여타 감염성 질환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효과를 낳아 몇몇 과는 환자가 많이 감소했다고. 대표적인 경우가 소화기내과와 안과. 특히 식중독과 눈병 발생이 줄었다. 홍콩에서는 드라마 소재로 써먹은 적이 있다. 물론 직접적인 소재는 아니고.# 오프닝 영상 중반부에 신체 온도를 재는 장면이 나온다. 주로 한국에서 신종플루 의심 환자를 가려내기 위해 써먹은 방법. 백신 중 한 종류가 기면증을 유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도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은 제품이다. 내일 포상휴가 취소자가 되어버린 어느 말년병장이 뉴스에 나와서 심경을 말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때 당시 군부대들은 말 그대로 초비상이었는데 모 사단에서는 직할대 하나를 통으로 폐쇄 시키고 앞길에다가 접근 금지와 통행 금지를 써서 붙여놨다. 이게 3달 가량 유지되었는데 1달이 넘어가자 담배와 사다놓은 부식들이 다 떨어져서 골초들의 경우 담배 한 개피에 3천원에 할 정도였지만 못 구해서 안달이었다. 이 당시 대부분의 부대들이 훈련이 취소되거나 줄줄이 연기 되었고 심지어 실사격조차 못 할 지경이었다. 2010년대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는 독성이 많이 약해져 그저 지나가던 독감 1 수준으로 전락했다. 면역학 학자들이 말하는 '질병은 바이러스가 의도하지 않은 피해이다'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 이는 비슷하게도 현 코로나19 유행 종식의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점쳐지기도 한다. 그 지나가던 수준의 바이러스가 될 때까지 힘든 시기를 거쳐야 한다는게 문제지 이 전염병이 한창 창궐하던 2011년 말 H1N1 Runner라는 극악플랫폼 게임이 출시되었다. 동인 게임이며 로복이 G맨 게임종결자라는 프로그램에서 실황해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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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재보궐선거
대한민국의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2009년 4월 29일과 10월 28일에 치러진 재보궐선거다. -2 2008년 10월 29일 2008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09년 4월 29일 2009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09년 10월 28일 2009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 민주당]] 1석 1석 0석 2석 진보신당]] - 1석 - - 민주노동당]] - 0석 1석 1석 한나라당]] 0석 0석 1석 0석 무소속]] 0석 3석 1석 2석 교육감 보수]] 2석 (투표율: 34.5%) 재보궐선거는 여당의 무덤이라는 평가대로 한나라당이 대패한다. 또 이 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 하루 전에 치뤄진 선거여서 한나라당이 큰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내진출에 실패한 진보신당은 이 선거로 원내진출에 성공했고, 민주노동당은 호남에서 약진했다. 전북에서는 무소속이 초강세를 보였다. 당시에는 득표율 2%에 미달하면 정당이 해산된다는 규정이 있었다. 진보신당은 2%를 넘겨 해산을 간신히 면했는데, 봉쇄조항 3%에 약간 못미치는 2.9%의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재보궐 선거 지역구 중 하나였던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목을 받았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했던 당시 여권 실세였던 정종복이 다시 이 지역구에 출마했고 친박성향 퇴역장군 정수성이 맞붙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치열했던 이명박 정부 초기 친이-친박세력 대결의 핵심 지역구라는 말씀. 당시 한나라당은 실세인 정종복을 밀어주기 위해 하루가 마다하고 경주로 내려와 유세를 하였으나 결국 무소속 친박성향 정수성에게 떡실신... 이 선거의 패배로 정종복은 국회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민주당도 상황은 다를 것이 없었다. 정세균 지도부가 신건과 정동영을 공천에서 탈락시키자, 반발한 정동영과 신건이 탈당했고, 출마하여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그나마 선거구 1개를 한나라당에게서 탈환했으니, 손해는 없었다. 정치인 선거에 묻히긴 했으나 2009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충청남도와 경상북도의 교육감 재보궐선거도 실시되었다.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 위치한 지역구라 자연스럽게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였다. 박희태, 홍준표, 정몽준 등 여당 지도부가 전폭적인 선거 운동을 한 결과는 참패 지역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GM대우 문제가 선거 이슈로 부각되는가 싶었는데, 민주당에서 재빨리 'MB정권 심판'으로 프레임 전환에 성공했다. 민노당도 따로 후보를 내 야권 단일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민주당 캠프에서는 압승은 못하더라도 500여표차 내 신승을 점쳤으나, 투표함을 열어보니 10%차 대승이었다. 이후 홍영표는 승승장구하여 여당 원내대표직까지 오르고 이후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승해서 2020년 현재 4선에 달성하였다. '어머니, 정동영입니다'라는 감성마케팅으로 요약되는 선거. 왕년의 대권후보로 18대 총선 동작을 낙선 이후 향후 정치 생명까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09년 재보궐은 이후 10년에 이르는 정동영의 후반부 정치인생을 시작한 선거였다. 비록 땅 집고 헤엄치며 당선 될 수 있는 고향으로 돌아오는 다소 낯간지러운 복귀였지만, 그래도 전북(특히 전주) 민심은 아직 정동영에게 있다는 건 충분히 확인시켜줬으며, 신건과의 무소속 연대로 세 과시에 완벽히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로 정동영은 두 차례의 서울 출마에서 모두 낙선하고 도로 전주로 돌아오는, 지역 할거 정치인으로서 그치게 되는 한계를 보여주는 선거이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으로 나온 김근식 후보는 13%에도 못미치는, 한나라당과도 큰 차이가 없는 처참한 득표를 하게 된다. 이후 김근식 교수는 10여년 간 공천 경선에서도 밀려 선거에도 나오지 못했으며(...) 특히 국민의당으로 탈당했을 때는 같은 지역구에서 경선도 못해보고 정동영 지지선언을 하는(...) 수모를 겪는다. 결국 미래통합당에 입당, 21대 총선에서 송파병에 출마했으나 또 낙선하였다. 상대 민주당 김성주 후보가 막강한 상황에서 반문 단일화로서는 상징적이긴 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이후 바른미래당을 창당을 거치며 국민의당은 사실상 분당되면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사이에 단일화가 이뤄졌고, 결국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당선되었다. 참고로 공교롭게도 조승수 후보가 첫 당선되었을 땐 민주노동당 소속이였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의 진보 야3당이 무소속 최준열 후보를 지지하면서 한나라 vs 민주 vs 진보단일 3자구도로 치러졌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도 "지역사회에서 의료인으로 봉사하며 시민운동에도 앞장선 최 후보를 지지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야당 후보가 2명이 되어 소선거구제의 허점을 노린 한나라당이 어부지리로 승리할 수도 있었지만 결과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의 신승. -2 2009년 4월 29일 2009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09년 10월 28일 2009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10년 7월 28일 2010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민주당]] 3석 한나라당]] 2석 (투표율: 39%) 5개 선거구에서 치뤄진 거였지만, 이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였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졌다. 참고로 지방자치단체 관련 선거는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실시되지 않았다. 역시 한나라당이 패했으나 5개 중 2개를 건져 여당 치고는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칩거 중이던 손학규 전 대표는 자숙을 계속 해야 한다는 이유로 수원시 장안에 자신 대신 이찬열 후보를 밀었고, 결국 성공하면서 정계에 복귀한다. 안산시 상록 을에서는 김영환 후보가 당선되었다. 하지만 민주당이 양산시를 양보받는 대신 열린우리당 의원이었던 임종인 후보에게 후보를 단일화하라는 시민단체와 군소 야당들의 요청을 거절함으로서 경남 양산시에서 송인배 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해 석패하는 결과를 겪었다는 분석이 많다. 여당 텃밭인 강릉시를 빼놓고는 전승할 수 있었음에도 박희태 전 대표의 복귀를 불러왔다는 것은 뼈아픈 실책으로 여겨졌다. 결국 박희태 전 대표는 이를 계기로 국회의장이 되어 돌아온다. 안습 여담으로 송인배는 2012년 19대 총선,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으로 경남 양산(20대 총선에서는 양산시 선거구가 인구 상한선을 넘겨 갑과 을로 분구되었고, 송인배는 양산 갑에 출마했다)에 출마했으나, 두 번 모두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에게 5%p 미만 차로 낙선하면서(...) 10년 넘게 도전했지만 아직까지 배지를 달지 못하고 있다. 한편 20대 총선 당시 양산시 을 선거구에 같은 당 후보로 나온 서형수는 출구조사까지 뒤집으며 한 번에 당선되어 더더욱 안습(...). 그나마 2017년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서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되었다는 게 위안. 참고로 송인배는 친노-친문 계파로 분류된다. 여담으로 문 대통령 역시 경남 양산에 사저가 있으며, 문 대통령 부친의 묘소 역시 양산에 있다. 강원 강릉시에서 창조한국당 후보가 출마했지만 무소속 후보들에게조차 밀려 4위로 낙선했다. 이 선거에서 당선된 이찬열 의원은 이후 민주당 소속으로 3선까지 했으나, 2017년 자신의 계파 수장인 손학규를 따라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이후 바른미래당을 거쳐 자신의 친정인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갔다. 민주당에서 공천된 구 민주계 출신 김영환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열린우리당 출신이자 진보 성향인 임종인 후보가 동시에 출마하면서 야권 표 분산이 예상되었으나, 결과는 김영환 후보의 낙승으로 나타났다. 김영환은 이후 국민의당-바른미래당을 거쳐 2020년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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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시리즈
배기완: 자, 몸쪽~!!! 으어어어~!!! 박노준: 끝났어요~ 넘어갔어요!!! 배기완: 기아 우승. 박노준: 네, 기아 우승. 배기완: .... 기아 우승. 박노준: 아, 높은 볼이었는데, 제대로 찍혔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걸렸어요! 배기완: 나지완의 홈런 두 방이 2009년도 챔피언을 결정짓습니다. 박노준: 네, 시즌을 끝냅니다. SBS 중계진의 우승콜 보러가기(20초부터) 극적인 승리였음에도 매우 김 빠지는 우승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 한명재: 자아 왼쪼옥~~~!!! (이순철 : 넘어갔어요.) 끝내기!!! 기아 타이거즈 우승! 나지완이 해결사였습니다!! 12년 만에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공이 날아가는 순간 캐스터 옆에서 조용히 말한다. 이 위원의 습관인데, 툭 던지듯이 타구 결과를 미리 말하는 것. 현역시절 타구판단이 유독 뛰어났기에 은퇴 후에도 감이 사라지지 않은 듯하다. 물론 중계를 보는 팬 입장에선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 이순철: 자... 2-2에서 높게 볼이 형성되면서, 결국 나지완 선수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경기가 기아 타이거즈에게 넘어갔습니다. 한명재: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 아홉 수를 푸는 데 꼬박 12년이 걸렸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10번째 우승입니다. 해태-기아를 통틀어 당시, 마지막 우승은 1997년 한국시리즈였으니,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통합우승이었다. - SBS와 주로 비교되는 MBC SPORTS+(당시 MBC ESPN)의 우승콜 단, 현장중계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낸 멘트다. 2009년 제28회 KBO 한국시리즈는 10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의 일정으로 정규시즌 1위팀인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를 3승 2패로 꺾은 2위팀 SK 와이번스가 치렀다.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 릭 구톰슨과 토종투수 윤석민, 서재응, 양현종이 구축한 선발진, 그리고 손영민-곽정철-유동훈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불펜 SKY 라인으로 막강한 투수진을 자랑하고 있었다. 투수진에 비해 타선은 2009 시즌 팀 타율 최하위로 스탯은 낮았으나, LG에서 트레이드된 시즌 MVP 김상현, 미국에서 돌아와 부진했던 시절을 털어버린 최희섭의 CK포 조합이 강력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 9차례 우승에도 불구하고 KIA로 이름을 바꾼 이후 우승기록이 없었던 KIA가 이 해에 우승하면 한국시리즈 승률 100% 사수는 물론 V10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적 있는 KBO 리그 팀들 중 한국시리즈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팀은 해태-KIA 타이거즈가 유일하다. 거기에 10회라는 상징적인 숫자 및 KIA가 해태의 기록을 완성했다는 점까지 더해지니 의미가 더 커진다. 반면 시즌 2위인 SK 와이번스는 핵심전력인 박경완, 김광현, 전병두의 부상에다 플레이오프에서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치러 체력소모가 컸으므로 객관적인 전력은 열세로 평가받았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이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던 것은 김성근 감독과 그가 조련한 SK선수들의 끝을 알 수 없는 저력 때문이었다. 8월 기아가 무려 20승 4패라는 어마무시한 전적을 기록하면서 여유있는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였으나... SK가 저력의 연승가도를 달리며 9월이후 맹추격, 겨우 0.5경기차이로 간신히 KIA가 패넌트레이스 1위를 결정지었다. 게다가 시즌 전 무승부를 패로 취급하도록 승률 계산 방식이 바뀌었고 이 공식에 의하여 KIA가 1등이었고 2008년 승률 계산 공식대로라면 SK가 우승이었다. 그리하여 30년 프로야구 최고의 명문 타이거즈와, 2000년대 후반 프로야구의 최강자로 떠오른 SK가 용쟁호투를 벌였는데..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나지완의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 타이거즈는 프로야구 29년 역사에서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한국 프로야구사에 길이 남을 나지완의 9회말 끝내기 홈런. KIA팬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환희의 순간이기도 하지만, SK팬 역시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불굴의 투혼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던 선수들을 자랑스러워 할만한 명승부였다. 승리만 아는 매너없는 야구, 지독한 야구라는 이미지로 SK를 안좋게 보다가 09 한국시리즈 이후 긍정적으로 보게 된 팬들이 많다. 프로야구 최고의 명가 타이거즈와 신흥 강팀 SK의 대결이라는 구도도 있었고, 김성근 감독과 KIA 타이거즈의 조범현 감독은 고교시절부터 이어진 사제관계로서 그 인연에도 이목이 집중되었으며, 그 외에도 KIA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 1차전에서의 이종범의 활약, SK 채병용의 정신력이 일궈낸 기적적인 호투, 정근우에 대한 서재응의 도발과 벤치클리어링, 김종국의 정근우에 대한 군기잡기, 모호한 규정을 근거로 문제삼은 SK 전력분석원의 수신호 논란, 김상현의 슬라이딩에 이은 김성근 감독의 퇴장, 안치홍의 최연소 홈런, 아킬리노 로페즈의 7차전 역투, 나지완의 한국시리즈 첫 7차전 끝내기 역전홈런에 이르기까지 정말 볼거리와 논란거리가 많았던 시리즈였다. 게다가 이 KBO 한국시리즈에서 패배했던 SK는 다음해인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는데, 만약 이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회 연속 우승으로 해태 타이거즈의 4연패(1986-1989)와 타이를 찍을 수 있었다. 비룡의 기록 수립을 저지한 팀이 바로 해태 타이거즈를 계승한 KIA 타이거즈였다. 여기서 한국시리즈 4년 연속 진출로 타이를 이룬 다음,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 해태의 4연패 기록도 삼성 라이온즈가 2011~2014년 동안 4연패를 하면서 25년만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삼성은 페넌트-코시 통합 4연패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거기에 2008년 윤길현 욕설 사건 이후로 양팀이 불구대천의 라이벌이 된 이후 제대로 맞붙은, KBO 역사에 남을 라이벌 팀들끼리의 한국시리즈였다. 2009년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주역들이 그대로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프로 1년차 신인 안치홍과 정용운이 발탁되었다. 투수진에는 건실한 외인 선발 듀오 로페즈-구톰슨에 에이스 윤석민, 그리고 4선발 옵션이자 서서히 주목받던 양현종이 선발진을 구축했고 손영민-곽정철-유동훈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등이 포함되었다. 야수진에서는 공포의 C-K포와 베테랑 이종범이 있었고 그 앞-뒤를 이현곤-안치홍 키스톤 콤비와 이용규, 김원섭 테이블 세터가 받쳐주는 형태였다. KIA 엔트리에서 특이한 발탁은 정용운과 최경환. 정용운은 당시만 하더라도 믿을만한 좌완 구원진이 없었던 KIA 사정 상 어쩔 수 없이 발탁된 경우이고, 최경환은 외야수이지만 원래 엔트리에 들기로 했던 내야수 홍세완이 막판 부상으로 빠지면서 궁여지책으로 좌타 대타였던 최경환을 포함시키게 되었다. 2008년 우승 주역이었던 김광현과 박경완이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면서 고효준이 들어갔고, 백업 포수로 김정남이 들어가게 되었다. 대신 2008년에는 케니 레이번 외에는 믿을만한 외국인 선발이 없었던 것과 비교해서 교체선수로 들어온 카도쿠라 켄과 게리 글로버가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김광현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해줬다. 여기에 2009년 들어서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미스터 옥토버'라는 별명을 얻은 박정권과 2008년 무릎부상으로 제대로 활약을 못했던 이호준이 새롭게 가세했다. 전반적으로 일부 선수를 제외하면 2008년 우승 주역이 거의 그대로 승선했다고 볼 수 있는 엔트리였다. 어? 승 - 아킬리노 로페즈, 패 - 이승호(20), 세 - 유동훈 홈런 - SK 정상호(7회초, 1점) MVP - 이종범(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심판 - 주심 오석환/1루 문승훈/2루 나광남/3루 김풍기/좌선 최규순/우선 김병주 1차전 선발은 KIA는 로페즈, SK는 카도쿠라를 꺼냈다. 3회초 선두 타자 나주환의 안타 후 희생번트와 땅볼로 만든 2사 3루 상황에서 박재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4회초 정근우와 박정권의 연속 2루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여기서 최정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김재현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3루가 되었다. 여기서 나주환의 총알같은 타구가 1루수 최희섭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 더블아웃이 되어 이닝이 종료되었다. KIA는 다음 공격인 4회말에 김원섭의 볼넷과 장성호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고, 다음 타자인 최희섭과 김상현이 쳐낸 연속 플라이로 김원섭이 한루씩 진루하며 1점을 따라갔다. SK가 5회초 2사 주자 3루에서 로페즈의 폭투 때 3루 주자 정상호가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 6회초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재현의 우익수 플라이로 번번이 기회를 날린데 비해 위기를 넘긴 KIA는 6회말에 구원등판한 SK 고효준의 흔들리는 제구로 만들어진 2사 주자 만루(볼넷-번트-땅볼-볼넷-볼넷)에서 이종범이 바뀐 투수 윤길현의 2구를 통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7회초 공격에서 정상호가 중월 솔로홈런을 치면서 다시 3-3동점이 되었고, 이어진 운명의 8회말. 최희섭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SK는 이승호에서 정대현으로 투수를 교체한다. 하지만 다음 타자 김상현이 안타를 치면서 1사 주자 1, 3루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종범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KIA가 4-3으로 앞서 나갔고, 다음 타자 김상훈이 1타점 적시타를 이어 5-3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로페즈는 8이닝 동안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유동훈은 한국시리즈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SK 선발 투수 카도쿠라는 5이닝까지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였으나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이날 고효준은 이용규와 최희섭, 김상현에게 볼넷을 3개 허용하고 강판되었고 윤길현은 분식회계를 했다. 이승호는 최희섭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정대현은 김상현, 이종범, 김상훈 세 타자 연속 똑같은 코스로 안타를 맞고 2실점을 하는 등 필승조가 단체로 방화를 했다. 정우람도 결과적으로는 창조병살이 되었지만 잘 맞은 타구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SK의 불펜이 단체로 무너진 셈이다. 한편, SK 전력분석팀이 직접 수신호로 수비시프트를 지시했다고 KIA 코치진에서 항의가 들어와 오석환 구심이 주의를 주기도 했다. 참고로 이때 문제가 된 것은 전력분석팀에서 선수들에게 직접 시프트 지시를 했다는 것으로, 코치진을 통해 전달되어 시프트를 시행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08년 한국시리즈 때는 해설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도 내리는 등 아무 문제도 없었으며, KBO의 제26조 조항은 2010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조항이며, 이 조항을 봐도 수신호를 금지한다는 명문 규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박동희 기자는 KBO에 이 조항에도 없는 사태에 대해 항의하였으나 2010시즌부터 적용하기로 되어있던 조항 26조의 확대 적용에 대한 애매한 답변을 받아 분개하여 블로그 메모장에 끄적끄적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에 박동희 기자는 동영상을 촬영하여 김정준 과장이 수비시프트를 지시하는 장면을 공개했는데 이때 지시과정은 김정준과장-이광길코치-김태균코치혹은 선수에게 이어지는 장면이었는데 그냥 저냥 묻혔다. SK전력분석팀은 당시 국내 최고의 전력분석팀이었는데, KIA가 1차전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전력분석팀의 힘을 봉쇄 하려는 전략이었다라는 의견도 있다. 승 - 윤석민, 패 - 송은범, 세 - 유동훈 홈런 - SK 정상호(9회초, 1점) MVP - 윤석민(7이닝 7피안타 7삼진 2볼넷 무실점) 심판 - 주심 김병주/1루 김풍기/2루 문승훈/3루 최규순/좌선 임채섭/우선 나광남 2차전 선발투수는 KIA 윤석민, SK 송은범이었다. 이 경기는 타선의 응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정리할 수 있다. SK는 1회초 1사 1,2루, 2회초 2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반면 KIA는 송은범의 호투에 3회까지 퍼펙트로 발리다가, 4회말 김원섭의 볼넷 이후 2사 1루에서 최희섭의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다. 이어 6회초에도 1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호준이 병살타를 쳐 실타래처럼 꼬인 경기는 풀릴 기미를 안 보였다. 한편 6회말 공격에서도 이용규와 김원섭이 고효준으로부터 연속 볼넷과 보내기 번트로 만든 2,3루 찬스에서 최희섭이 다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9회초에 정상호가 홈런을 치고 나주환이 2루타를 쳐 만든 1사 2루 상황에서 박정환이 땅볼, 박재홍이 삼진으로 물러나 또다시 기회를 날려먹었다. 윤석민은 기나긴 안습의 세월을 뚫고 마침내 데뷔 후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기록하고 MVP에도 선정되었다. 그리고 마무리 유동훈은 정상호에게 솔로포, 나주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인 박정환과 박재홍을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마무리하면서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반면 SK는 KIA보다 5개 많은 10안타를 치고도 단 1점밖에 올리지 못하는 집중력 부재로 패배하며 벼랑끝에 몰리게 되었다. 이 한 점마저도 정상호의 9회초 유동훈을 상대로 한 솔로아치로 적시타가 아니었다. 윤석민에게 7이닝 7안타 0득점 곽정철에게 2이닝 1안타 0득점 유동훈에게 1이닝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각각 승리 홀드 세이브룰 헌납한다. 승 - 이승호(20), 패 - 구톰슨 홈런 - SK 박정권(3회말, 2점), 조동화(8회말, 1점), KIA 김상현(8회초 3점) MVP - 박정권(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1타석은 당시 루키였던 좌완 정용운에게 삼진을 당했다. 당시 정용운은 힛 파이 피치를 던졌으나 뭔 생각인지 박정권이 스윙을 했고 삼진이 되었다. 심판 - 주심 나광남/1루 최규순/2루 김풍기/3루 임채섭/좌선 오석환/우선 문승훈 3차전 선발투수는 KIA 구톰슨, SK 글로버. 배수진을 친 SK는 초반부터 구톰슨을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1회말 박재상과 박정권이 2루타-안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2회말 무사 주자 1루에서 정상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1점 추가했다. 뒤이은 조동화 타석 때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나 했으나 10분도 안 되어 속행되었다. 3회말에도 SK는 선두 타자 박재상이 볼넷으로 나간 후 다음 타자 박정권이 좌월 투런 홈런으로 구톰슨을 조기 강판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4회초에서 KIA는 제구가 흔들린 글로버에게서 2사 주자 만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이재주가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어진 4회말 SK 공격, 정근우가 친 투수 앞 땅볼을 바뀐 투수 서재응이 1루에 바로 송구하지 않고 시간을 끌다가 아웃시키자 정근우는 서재응을 쳐다보았고, 서재응은 '뭘 봐 XXXX!'라고 대응, 둘이 언쟁을 벌이는 바람에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여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는데 1루 수비를 보던 최희섭은 둘을 중재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인 반면 김종국은 벤치에서 나와 당사자들만큼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종국은 '정근우가 자신의 직계후배(고려대)라서 정규시즌중에 주의를 몇번 줬던 탓에 더 속이 상해서 그랬다. 하지만 돌아서면 또 후배 아니냐'라는 발언을 했다. 한편 이때 김종국이 흥분하던 모습은 훌륭한 짤방이 되었다. 서재응은 흥분한 나머지 5회말에는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사사구를 5개나 내주며 자멸, 한기주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말았다. 이후에 서재응은 2년 뒤 박진만을 맞추고 나서 병원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사과도 했다고 한다. 나중에 기자가 서재응에게 개인적으로 질문했는데, 박진만 선배를 맞춘건 고의가 아니였다고. 다만 SK라는 팀은 짜증나고 싫은 팀이며 영원히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 이후는 여담을 참고. SK는 5회말 공격에서 서재응의 난조로 박재상, 박정권, 김재현의 3연속 볼넷, 다음 타자 최정과 정상호가 사구를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두 점 추가, KIA는 한기주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박재홍이 친 내야안타로 득점, 나주환의 야수 선택 - 조동화의 희생타로 또 1점을 더하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8-0으로 벌어졌다. 6이닝 동안 노히트로 밀리던 KIA는 7회초 안치홍의 첫 안타와 이현곤의 안타+실책으로 1사 주자 2, 3루를 만들었다. 이용규의 삼진 후 김원섭 타석에서 SK 이승호의 폭투로 3루 주자가 홈인, 겨우 1점을 만회하였다. 8회초에는 이종범의 볼넷과 최희섭의 안타로 만든 무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김상현이 좌중월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8-4로 추격하였다. 그러나 이어진 8회말에서 정규시즌 무홈런이던 SK 조동화가 우월 솔로 홈런을 치며 자신의 별명 가을동화를 입증하고, 계속된 안타로 2점을 다시 추가해 점수는 11-4. KIA는 9회초 2사 주자 1,3루에서 김상현의 중견수 앞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하였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외적으로도 서재응의 'XXXX' 논란이 우스운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이 사건에 관해 양 팀 프런트가 언론에 배포한 자료는 순식간에 한국시리즈는 병림픽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KIA측은 서재응이 욕을 하지 않았다고 발표, SK측은 정근우가 서재응을 쳐다본 건 강습타구여서 걱정되어서라고 발표. 물론 양쪽 다 개소리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는 KBS에서 중계했는데 하일성 해설이 KBO 사무총장직을 마친 후 해설에 복귀한 첫 중계이기도 했다. 캐스터는 그의 평생 파트너인 표영준 캐스터가 담당하였다. 승 - 채병용 패 - 양현종 세 - 윤길현 홀 - 정우람, 이승호 홈런 - SK 박재홍(2회말 2점), KIA 이현곤(6회초 1점) MVP - 박재홍 - 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심판 - 주심 문승훈/1루 임채섭/2루 최규순/3루 오석환/좌선 김병주/우선 김풍기 4차전 선발 투수로 KIA는 양현종을, SK는 채병용을 내세웠다. 양현종이 좌완 투수임을 감안하여 김성근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김재현 대신 이호준을 3번 타순에 배치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였다. SK는 2회말 2아웃에서 정상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다음 타자 박재홍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나갔고, 5회말에도 정상호의 좌중간 2루타와 박재홍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3루를 만든 후 다음 타자 나주환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한 점을 추가하였다. KIA는 6회말 선두타자 이현곤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만회, 이후 양팀의 투수들이 상대팀의 거포인 KIA 최희섭, 김상현과 SK 박정권을 봉쇄한 가운데 투수전으로 흘러갔고, KIA가 8회말에 마무리 유동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조동화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면서 다시 한 점을 내주었다. 9회초 마지막 공격, KIA는 연속 안타와 유격수 나주환의 실책을 묶어 한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이현곤이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2연승 후 2연패를 당하며 두 팀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SK 선발투수 채병용은 팔꿈치 수술을 앞두고 5.2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채병용 선수는 이당시 오른팔 상태는 인대는 30% 정도 남아있고, 팔꿈치 연골은 닳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IA는 타선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믿고 선발출장 시킨 장성호가 병살타 두 개를 기록하는 등 5회초까지 병살타를 세 개나 기록하며 찬스를 무산시켜 한 경기 병살타 3개 친 팀은 필패라는 공식을 재확인 시켰다. 여기에 7회초 김상현의 홈런성 타구를 SK 박재상이 점핑캐치 하면서 잡아 버리는 등 전체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경기였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우선심으로 나온 김풍기 심판의 1,500경기 출장 기념일이다. MVP - 로페즈(9이닝 4피안타 무실점 완봉승, 한국시리즈 통산 9번째) 심판 - 주심 김풍기/1루 오석환/2루 임채섭/3루 김병주/좌선 나광남/우선 최규순 5차전부터 경기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치르게 되며 KIA가 홈팀이 된다. 양팀의 선발투수는 1차전과 같은 로페즈와 카도쿠라가 다시 맞붙게 되었다. 초반에는 두 투수 모두 이닝당 평균 투구수가 10개를 조금 넘길 정도인 철저한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다. KIA는 3회말 공격에서 이현곤이 좌익수 앞 2루타를 기록하며 출루하였고, 뒤이은 김원섭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다음 타자인 이용규가 1982년 한일전에서 김재박이 보여준 개구리 번트를 연상시키는 스퀴즈를 성공시키면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최희섭이 SK 두번째 투수 정우람의 공을 쳐내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고, 김상현의 안타와 뒤이어 이종범의 2루땅볼 타구 때 SK 유격수 나주환의 1루 송구 실책까지 이어지며 추가점을 뽑았다. 이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은 6회말 나주환의 실책 상황에서 2루에 슬라이딩하던 김상현이 나주환의 발을 걸어 수비 방해를 했다고 항의했고, 수비하던 선수들을 덕아웃으로 철수시켰다. 김상현이 고의적으로 나주환의 발을 걸고 넘어졌다는 주장인데, 임채섭 2루심은 김상현의 주루플레이가 이에 저촉되지 않는 정상적인 플레이로 판단했다. 김상현의 몸이 만약 주루 선상에서 3피트(91.44cm)를 벗어났다면 수비 방해지만 김상현의 몸은 주루선상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수비 방해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린 것이다. 결국 나주환이 그 정도의 방해는 점프하거나 피해서 던져야한다는 결론이다. 이 상황 전까지 이용규의 번트나 이현곤이 삼진 당하면서 정상호의 2루 송구를 은근슬쩍 방해한 동작(스윙동작 자체를 봤을 때 몸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을 정도였는데도 포수 정상호의 앞으로 쓰러졌고, 그 사이 1루 주자는 도루에 성공했다.) 문제로 분노 게이지가 올라간 김성근 감독이 이때 폭발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김풍기 주심은 규정에 따라 선수단을 무단으로 철수시킨 김성근 감독에게 즉시 퇴장 명령을 내렸고, 이는 28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한국 시리즈 감독 퇴장 1호가 되었다. 허나 이 '도루 방해성 슬라이딩'이란 것은 아웃 당할 타이밍의, 병살성 타구 때 1루 주자는 늘상하는 것으로 SK에서도 같은 경기 9회 박정권의 '발이 사람을 향하는' 슬라이딩 참조이 나오게 된다. 다행히 경기는 SK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복귀하면서 11분 만에 간신히 재개되었다. 이후 김성근 감독의 고백에 따르면, 하필이면 선수들이 들어오고 있을 때 '철수시 퇴장' 규정이 퍼뜩 생각이 났다고 한다. 분위기상 들어오고 있는 선수들 바로 되돌려보낼 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퇴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KIA 선발 투수 로페즈는 9이닝 동안 4안타, 3사사구 완봉승으로 한국시리즈 2승과 MVP를 동시에 가져갔다. KIA는 V10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당시 근접한 기록으로는 국내 선수로는 정민태 - 외국인 최초는 다니엘 리오스가 달성했다.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완봉승이 나오기까지는 8년이 더 걸렸다.(양현종,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 승 - 송은범 패 - 윤석민 세 - 채병용 홈런 - SK 이호준(2회말, 1점) MVP - 송은범(5이닝 4피안타 4삼진 무실점) 심판 - 주심 최규순/1루 김병주/2루 오석환/3루 나광남/좌선 문승훈/우선 임채섭 시구자는 장동건이었다. 1패만 더 기록하면 끝나는 상황, 전날의 완봉패와 감독 퇴장으로 독이 오른 SK 타선은 6차전 KIA 선발 윤석민을 난타하여 초반부터 착실히 점수를 뽑아나갔다. 시즌 내내 SK팬들에게 로또라고 까이고, 이날까지 포스트 시즌 9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호준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윤석민이 던진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윤석민 자신은 팜볼이라고 설명 한국시리즈 개인통산 3호 홈런. SK는 3회말 박재상의 2루타 - 정근우의 희생번트 - 박정권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이어 4회말에도 이호준의 좌전안타와 나주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조동화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이에 반해 KIA는 공격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1회초에 선두타자 출루한 이용규가 2사 2루에서 무리하게 3루를 노리다 송은범의 투구 전에 스타트를 끊었다가 횡사했고, 2회초에는 김상현이 도루사된데 이어 4회초에는 김상현의 홈런성 타구가 폴대를 살짝 벗어나 파울이 되었으며, 6회초와 7회초 선두 타자가 잇따라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점수를 뽑는데 실패하는 등 공격이 잘 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 득점권 타율 5할대의 최희섭을 두고 너무 무리했던 플레이였다. 최훈은 이를 두고 카툰으로 깠다. 그러던 8회초에 이현곤, 김원섭의 연속안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 한점 차로 추격하였으나 계속된 1, 3루 찬스에서 김상현이 바뀐 투수 채병용을 공략하지 못하고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도 나지완 선수와 정근우 선수간의 '사인 훔치기' 언쟁이 벌어졌는데, 이때 김종국 선수가 덕아웃에서 나와 정근우에게 '조용히 하라'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리고 이 모습은 3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이슈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37세에 개그포텐이 터진 남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근우는 다시 한번 야갤에서 더 까였다. 나지완 역시 2013년 이 후로 비호감 이미지가 강화 되어 재평가를 받게 된다. SK의 선발투수 송은범은 어깨 부상 때문에 투구수가 60개 안팎으로 제한된 상황에서도 140km대 후반의 강속구를 앞세우며 5이닝 4피안타 1볼넷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아 자신의 한국시리즈 첫 승리와 MVP를 기록했다. 송은범에 이어 6회부터 등판한 이승호는 2이닝 2안타 무실점, 뒤이어 나온 채병용은 1점 차로 쫓긴 8회초 2사에 나와 1.1이닝 무실점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담으로 경기 초반이던 3회말 시작 전 3루 내야석에 앉은 관중들 이 경기장에 맥주캔과 날계란을 던지는 바람에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전날 5차전 5회말에서 벌어진 김상현의 슬라이딩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팬들이 김상현을 상대로 날계란을 던졌고 그 중에 하나가 김상현의 명치에 맞았다고 한다. 계란에 맞은 김상현. 이 때문에 KIA 벤치에서 구심에게 장내 소란에 대해 항의하기도 했다. 3루 관중석은 SK 와이번스의 응원석이었다. 당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관중이 오물을 던졌다는 증언이 있지만 3루 관중석에도 적잖은 KIA 팬이 앉았고 KIA 팬이 이광길 SK 3루 주루코치를 맞추기 위해 던졌다는 주장도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앞서 5차전에서 서술했듯 김성근 감독이 이 슬라이딩에 대해 판정 불만을 제기하고 선수단을 철수시켰다가 퇴장을 당했다. 승 - 유동훈 패 - 채병용 홈런 - SK 박정권(4회초, 2점) KIA 나지완(6회말, 2점), (9회말, 1점), 안치홍(7회말, 1점) MVP - 나지완(4타수 2안타 2홈런) 심판 - 주심 임채섭/1루 나광남/2루 김병주/3루 문승훈/좌선 김풍기/우선 오석환 마지막 7차전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시작됐다. 그날 KIA가 가동한 투수는 릭 구톰슨-한기주-양현종-손영민-곽정철-아킬리노 로페즈-유동훈의 총 7명, SK는 게리 글로버-이승호-가도쿠라 겐-윤길현-정우람-정대현-고효준-채병용의 8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그 당시 KIA는 이대진, 정용운, 서재응을 SK는 김원형을 제외한 모든 투수를 가동시켰다. 선발투수 릭 구톰슨과 게리 글로버는 각각 3회까지 1안타와 무안타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쉽지 않은 경기가 되리라 예측되었지만, 여전히 타격이 부진한 KIA에 비해 SK의 타선이 공격력 면에서 유리해 보였으며, KIA의 주포인 김상현이 주루플레이 중 손목부상을 입으면서 SK쪽으로 승부의 저울추가 기우는 듯했다. 서재응은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는 것이 중계화면에 나왔으나 등판하지 않았다. 4회 정근우의 안타 뒤에 박정권의 큼지막한 홈런성 파울 타구가 바람을 타고 폴대에 맞는 행운의 홈런이 되면서 SK가 2점을 앞서나간다. 구톰슨은 박재홍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무너졌고 한기주가 등판한다. 한기주는 김재현에게 단타 하나를 맞았으나 김원섭의 전진수비로 주자를 3루에서 묶을 수 있었고, 이후 나주환을 폭삼, 정상호를 병살로 잡아내어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아낸다. 그러나 5회에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조동화의 번트 타구를 무리하게 2루로 던졌다가 타자와 주자를 모두 살리고 말았다. 이어 박재상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된 상항에서 정근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만루를 채웠다. 그러자 KIA는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박정권을 한기주가 막아내기에는 불안하다고 판단, 4차전에서 박정권을 3타수 무안타로 막아낸 양현종 카드를 선택했다. 양현종은 박정권을 땅볼로 잘 유도해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아내며 세 번째 점수를 내주었다. 이후 4차전의 홈런을 의식한 듯 박재홍은 걸리는 피칭을 선택했고, 좌완 킬러 대타 이재원을 유격수 뜬공으로 막아내 만루 위기를 탈출했다. 실제로 당시 박정권이나 구톰슨 둘 다 파울이 될 줄 알았다고 한다. 심지어 박정권 선수와 주자인 정근우 선수는 뛰지도 않았다가 공이 휘어들어가 폴대에 맞자 달리기 시작했고, 감정표현이 별로 없는 김성근 감독도 벌떡 일어났다. 타구가 깊숙했고 발도 빠른 왼손타자의 타구였기 때문에 병살로 가기엔 무리였다. KIA는 5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최희섭의 안타와 김상현의 진루타 후 안치홍의 안타에 최희섭이 홈으로 파고들면서 1점을 만회. KIA는 김상훈과 이현곤이 볼넷을 골라나가며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구원등판한 이승호에게 이용규가 폭삼을 당하면서 기회를 날렸다. SK는 6회초, 나주환의 안타와 정상호의 번트 실패 후 강공이 안타로 연결되면서 무사 1, 2루 찬스를 맞는다. 최정의 희생번트 이후 대타 김강민의 희생플라로 4:1 이후 박재상의 중전안타 이후 이용규의 홈송구가 이루어졌으나 배기완 - 공을 놓쳤네요 공을 놓쳤어요 - 6회초 임채섭 주심의 세이프 판정이 나온 뒤의 SBS해설진의 멘트. 이순철 - 이건 승부가 되겠는데요 한명재 - 홈에~~~ 태그 앗 세잎 세잎 세잎 세잎 5대 1 - 6회초 임채섭 주심의 세이프 판정이 나온 뒤의 MBC ESPN해설진의 멘트. 민훈기 - 들어올 수 있을까요 유수호 - 자 홈과 싸웁니다. 이용규 홈에 그대로 던집니다. 홈에서 그대로 민훈기 - 이거는 아웃될 것 같은데요 유수호 - 아 세잎입니다 - 6회초 임채섭 주심의 세이프 판정이 나온 뒤의 KBS N해설진의 멘트. 임채섭 주심의 오심으로 인해 정상호의 득점이 인정되어 5:1까지 점수차가 벌어진다. 이 와중에 KIA의 주전 포수인 김상훈이 부상을 입으면서 2009년 한국시리즈는 SK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듯했다. 패색이 짙던 KIA는 6회말 반격에 나선다. 김원섭의 내야안타 이후 나지완이 잠실 경기장의 중앙을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 5:3을 만든 후, 이어진 7회초의 SK 공격을 곽정철이 잘 막아냈다. 그리고 7회말, SK는 이틀 전 선발등판한 카도쿠라을 구원등판시켜 안치홍을 상대하게 한다. 하지만 안치홍이 카도쿠라의 3구를 잡아당겨 잠실구장의 가장 깊은 곳으로 넘겨버린다. 이로써 점수는 한점 차. 그러나 SK는 카도쿠라를 그대로 놔두었고, 카도쿠라는 이를 의식한 듯 최경환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그러나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노련한 최경환은 카도쿠라의 3구를 잡아당겨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3루타를 만들어낸다. 당시 우익수 박재홍은 타구가 너무 빨라 중간에서 커트해내지 못했고, 결국 2루가 아닌 3루를 헌납하고 만다. 이 다음 타석에서 볼넷과 땅볼이 나온 걸 보면 SK 입장에서는 너무나 안타까운 장면. 전력질주로 3루에 안착한 뒤 주먹을 번쩍 들어올렸던 모습은 당시의 명장면으로 남게 되었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지 못할 뻔했던 최경환에게는 최고의 순간을 팬들에게 선사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우승반지까지 낀 뒤 코치로 전향하였다. 어찌 보면 최고의 은퇴식을 치른 셈이다. 다만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의 번트 타구가 1루주자 아웃으로 끝나면서 작전 실패,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SK는 윤길현을 등판시키지만 윤길현은 제구력 난조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후 강판되었다. 이어 등판한 정우람은 침착하게 이용규를 땅볼 유도하여 3루주자를 잡아냈지만 김원섭의 애매한 타구를 우익수 박재홍이 잡으러 뛰어나오다 그만 뒤로 흘렸고 2루주자를 그대로 홈으로 불러들이고 타자주자는 2루까지 보내준다. 이로써 점수는 5:5 동점. KIA는 나지완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가지만 최희섭의 폭삼과 김상현의 파울 플라이로 기회를 날려버렸다. 8회초 정상호의 안타 이후 최정의 번트가 2루주자 아웃이 되었으나 김강민과의 승부에서 폭투가 나와 1사 2루라는 위기 상황을 맞이하자 조범현 감독은 이틀 전인 5차전에 선발 등판, 105구를 던져 완봉승을 이끌어냈던 아킬리노 로페즈를 투입하는 강수를 쓴다. 배기완 - 로페즈가 나오는데요!!! 박노준 - 아 로페즈가 나오네요. 배기완 - 로페즈가 나옵니다!! - 8회초 기아 투수 교체 때 나온 SBS해설진의 멘트.# 이에 대해 로페즈는 이미 경기 전에 자신이 나갈 상황이 생기게 되면 등판하겠다고 자진해서 나섰다고 한다. 로페즈는 김강민을 2루수 뜬공, 박재상을 2루수 땅볼 아웃시키며 성공적으로 이닝을 마무리했고, SK는 8회 말 차일목과 이현곤의 사구로 만든 2사 1,2루 위기에 고효준이 이용규를 1루 플라이로 막아내 위기를 넘긴다. 운명의 9회. KIA는 마지막 남은 필승카드인 유동훈을 등판시켜 2-3-4번을 각각 유격수 땅볼, 2루수 땅볼, 2루수 뜬공으로 9회초를 막아낸다. 9회 말, SK는 마지막으로 채병용을 투입한다. 채병용은 선두 타자인 2번타자 김원섭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출발했다. 다음은 3번 타자 나지완. 2-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6구 째. 정상호는 바깥쪽 직구를 요구했지만 이미 팔 상태가 정상이 아닌 채병용의 공은 몸쪽 높은 곳으로 향했고, 프로 2년차 나지완은 그것을 놓치지 않았다. 나지완이 잡아당긴 공은 그대로 잠실 구장의 좌중간을 꿰뚫으며 135m의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면서 담장을 넘어갔다. 그 순간 KIA 측의 노란색 막대풍선이 일제히 일어났고 나지완은 양손을 치켜들었다. KIA의 10번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SBS에서 이 경기를 중계할 당시 너무나 밋밋하고 지루하게 해설해서 많은 팬들이 '역시 ㅅㅂㅅ는 어디 안 간다'라고 깠다. 이에 비해 MBC ESPN의 한명재 중계는 퀄리티가 좋았다. 이로써 7차전까지 이어져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던 2009년 한국시리즈는 KIA의 대역전극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SK도 김광현과 전병두, 박경완이 빠지고 송은범, 채병용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투수의 피로 누적 등 여러 불리한 조건에 굴하지 않고 승부를 7차전까지 이어가며 2010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더불어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7년 만에 다시 나온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이자 4점 차를 뒤집은 역대급 명승부로 남게 되었다. 이종범의 것이다. 배기완: 자, 몸쪽~!!! 으어어어~!!! 박노준: 끝났어요~ 넘어갔어요!!! 배기완: 기아 우승! 박노준: 네, 기아 우승! 배기완: .... 기아 우승! 박노준: 아, 높은 볼이었는데, 제대로 찍혔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걸렸어요! 배기완: 나지완의 홈런 두 방이 2009년도 챔피언을 결정짓습니다. 박노준: 네, 시즌을 끝냅니다. - SBS 생중계에서 나온 그 문제의 우승콜. 역대급 끝내기에 너무나도 김새는 해설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보러가기(10분 10초부터) 한명재 - 자아 왼쪼옥~~~!!! (이순철 : 넘어갔어요.) 끝내기!!! 기아 타이거즈 우승! 나지완이 해결사였습니다!! 12년 만에 기아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공이 날아가는 순간 캐스터 옆에서 조용히 말한다. 이 위원의 습관인데, 툭 던지듯이 타구 결과를 미리 말하는 것. 현역시절 타구판단이 유독 뛰어났기에 은퇴 후에도 감이 사라지지 않은 듯하다. 물론 중계를 보는 팬 입장에선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 - SBS와 주로 비교되는 MBC SPORTS+(당시 MBC ESPN)의 우승콜 단, 현장중계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낸 멘트다. 보러가기 (민훈기: 어!)어 큽니다 (민훈기:커요!) 멀리 갑니다 뒤로 갑니다 뒤로 갑니다 그대로 넘어갔어요!!(민훈기: 넘어갔어요!!) 홈런 끝내기 홈런입니다 (민훈기: 이야 이런 드라마가 나오나요) 6대 5 KIA 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드디어 열 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KIA 타이거즈 7차전에서 9회말 마지막 순간에 3번 타자 나지완이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아 이런 것도 나오네요 - KBS N 유수호 캐스터의 샤우팅 - 보러가기(15분 6초부터) 어 좌측!! 좌측으로 좌측!!!! 좌츠으으윽!!! 넘어갔습니다~ 끝내기!! 나지완!! 자~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번째 끝내기 홈런이 나왔습니다!! 자 이렇게! 기아가 2009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엑스포츠 정지원 캐스터의 샤우팅 보러가기 KBO 역대 최초의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로 타이거즈가 다시 왕좌를 차지했지만 SBS 배기완 캐스터는 이 극적인 상황과 완벽히 반비례하는 성의없는 우승콜로 KIA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역대급으로 김새는 멘트였다는 평이다. 어쨌든 배기완 캐스터는 이 일로 마구 까이다가 망가져서 유명해진 밈이 되었다. 단어 자체만큼은 흠잡을 데 없이 좋은 뜻이기도 해서 기아팬들도 항의하길 포기하고 같이 쓰는 분위기다. 기아에 좋은 있이 있을 때마다 (실제로 우승했는지와는 무관하게) 기아우승으로 게시판이 도배되곤 한다. 물론 2017년 8년만에 KIA가 다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을 때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도 당연히 그렇게 되었다. 이를 잘 모르는 일부 타이거즈 팬들이나 타팀 팬들 같은 경우에는 설레발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위키러의 친구들 중에서 기아 팬 친구가 "기아우승"을 외친다면 '기아에 좋은 일이 있는 거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년도인 2008년 윤길현 욕설 사건으로부터 싹트기 시작한 양팀의 라이벌의식이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된 시리즈였다. 이 해 한국시리즈 미디어 데이는 사상 최초로 방송으로 생중계 되었다. 10번의 우승을 경험한 무등 야구장의 마지막 한국시리즈다. 2경기 모두 KIA가 이김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타이거즈가 11회의 한국시리즈에서 유일하게 3패를 기록한 시리즈이다. 7차전까지 치른 것은 해태 시절인 1993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겨룬 이후 16년 만인데, 1993년 당시는 4승 1무 2패였다. 유독 투수들의 등판이 많은 게임이었다. 기록을 보면 1차전에서는 KIA는 로페즈와 유동훈 SK는 카도쿠라, 고효준, 윤길현, 이승호, 정대현, 정우람이 등판했다. 2차전에서는 KIA는 윤석민, 곽정철, 유동훈 SK는 송은범, 고효준, 김원형, 이승호가 등판했다. 3차전은 KIA는 구톰슨, 서재응, 한기주, 정용운, 이대진, 손영민이 SK는 글로버, 이승호, 윤길현, 고효준, 김원형, 정대현이 등판했다. 4차전은 KIA는 양현종, 곽정철, 유동훈이 SK는 채병용, 정우람, 이승호, 윤길현이 등판했다. 5차전은 KIA는 로페즈가 완봉승을 SK는 카도쿠라, 정우람, 윤길현, 고효준이 등판했다. 6차전은 KIA는 윤석민, 곽정철, 이대진, 양현종이 SK는 송은범, 이승호, 고효준, 채병용이 등판했다. 7차전에서는 KIA는 구톰슨, 한기주, 양현종, 손영민, 곽정철, 로페즈, 유동훈이 SK는 글로버, 이승호, 카도쿠라, 윤길현, 정우람, 정대현, 고효준, 채병용이 등판했다. 7경기 모두 홈 유니폼을 입은 팀이 승리했다. 즉, 스위트 홈 시리즈다. 201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5차전까지 홈 유니폼을 입은 팀이 승리를 거둬 2009년과 비슷하게 가나 싶었으나 6차전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은 삼성이 승리하고 우승을 확정하면서 깨졌다. KIA 팬들에게는 11차례의 한국시리즈 중에서도 잊지 못할 명승부로 남았다. 다만 영원히 까임방지권을 획득한 것으로 보였던 나지완은 2010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 결국 죽도록 까이는 신세로 돌아가기도 했다. 사실 1차전 8이닝 3실점, 5차전 완봉, 7차전 위급한 상황에 깜짝등판하여 0.2이닝을 깔끔하게 막는 등 실로 괴물같은 피칭으로 우승을 이끌었던 로페즈 대신 끝내기 한방으로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자 왜 저 녀석이 받느냐며 당일에도 까이긴 했다. 나지완도 좀 미안했는지, 자신도 "로페즈가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라고 말했다. 승리기여도만 따지면 로페즈가 우위인것은 맞으나 시리즈 팀타격을 살펴보면 나지완이 타자 쪽에서 손꼽히게 잘했다. 최희섭 김상현 이용규 김원섭 등 1~5번 타자들이 죄다 OPS 기준 나지완보다 못했다. 또 나지완은 7차전 패배가 다가왔을때 2점 홈런과, 끝내기 홈런을 쳐서 뒤집어 낸 공로가 있다. 그 동안 규정에도 없어 아무런 재제가 없었던 SK 전력분석원들의 수신호가 어째서 KIA를 상대로 했을때 KBO에서 문제시 하는건지 논란거리, KBO가 이것에 대한 대답을 대회요강 26조의 확대적용이라고 발표했으나 26조에는 수신호를 막는 구체적인 명문도 없을뿐더러 이는 2010년부터 시행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규정 이었다. 확대적용도 웃기지만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한 해 미루었다던 규정이 버젓히 한국시리즈때 시행되어 수신호는 야구의 정보화라는 옹호론자와 야구는 선수만 한다는 반대론자들 사이에서 대혼란을 일으켰다. 또한 최근 몇 년간 SK를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하며 수신호를 바로 옆에서 지켜봐오면서도 별 항의가 없었던 두산의 전력분석원들은 밥만 축내는 호구란걸 인증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도 엄연히 프로인데 과연 몰라서 안했을까라는게 의문이다. 그런데 정작 SK측도 1차전 종료 후 논란이 된다면 관중석 수신호 전달을 안 하겠다고 하다가 이후 기자에게 다시 목격되어 조범현 감독에게 제보된 적도 있고, 엔트리에도 없던 김광현, 박경완이 공식적인 승인없이 덕아웃에 앉아있기도 했으니 주고받은 셈이다. 정확히 말하면 26조는 덕아웃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으로 본래 있었지만 구단들에 의해 무시되어와 사실상 사문화되어 있었고, 전자기기 논란이 커지자 KBO가 금지할 것을 밝혔지만 그 시점에서 구단들이, 특히 덕아웃 노트북에 업체 스티커를 붙여 광고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계약상 문제를 고려해 한 해 재시행을 유보했었다. 혹자는 이 시리즈에서 KIA에 유리한 판정이 많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KBO가 야구 흥행을 위해 대놓고 인기팀인 KIA를 밀어줬다는 논지의 주장을 설파했다. 한편 이 시기 이후 디시인사이드의 야갤에서 반전라도/반KIA 감정이 강해져서 KIA가 오심으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팀이라고 까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시리즈 7차전에서 SK의 5번째 득점이 오심이었던 것만 봐도 KIA를 밀어줬다는 말은 신빙성이 없다. KBO 리그에는 KIA 외에도 LG, 롯데, 한화 등 인기팀들이 많이 있는데, 딱히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도 않은 KIA만을 편애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 특히 규정이 바뀌어서 KIA가 0.5경기 차로 1위를 한것으로 선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규정은 당연하지만 시즌 시작 전에 만든 규정이라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이다. 여담으로 야구계의 625 사변에서 SK가 고의 패배를 선택하고, KIA에게 1승을 조공해서 2등으로 밀려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이 경기가 그냥 무승부로 끝났더라도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2009년 페넌트레이스 승률은 .602로 같지만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와의 상대전적에서 앞섰기 때문에(본 경기 제외 9승 6패 3무) SK는 그대로 2위가 됐을 것이다. 이 즈음 KIA를 치켜세우고, SK를 깎아내리는 식의 편향적인 기사들이 다수 작성되어 논란이 있었다. 혹자는 2010년에서야 수면 위로 떠오른 친 KIA 성향의 기자들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당시 SK의 전담 기자이자 악질 SK까로 불리는 최민규도 일명 껌 기사로 KIA의 모 선수가 친한 두산의 모 선수에게 이 소리를 들었다하여 기사화 되었으며 결국 이 당사자들은 서재응과 김선우로 알려져 있다. SK의 수신호 논란이 벌어질때 나온 것으로 SK선수들이 껌을 씹어서 사인을 전달한다는 상상력이 충만한 기사였다. 2009년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안치홍과 정용운은 입단 첫 해에 소속 팀이 우승하는 큰 행운을 맛보았다. 다만 안치홍은 포스트 시즌 동안 내야수비의 안정화에 일조를 하고 7차전의 추격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어느 정도 제 몫을 했지만, 정용운은 별 다른 활약 없이 3차전에 등판하여 타격감이 좋았던 박정권을 삼진으로 잡은 것이 유일한 업적이었다. 비슷한 예로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아웃카운트 못잡은 이상열과 같은 취급 당한다. 당시에도 똑같은 타고투저 시절이였지만 1999년은 2014년 이전 까지 최고의 타고투저였다. 하지만 2017년에 와서 위기의 팀을 구하는 쏠쏠한 활약을 펼쳐 반지도둑에서 반지갑으로 격상되었으나 2019년 LG로 트레이드 됐다. 정작 2017년 반지는 없다. 뱀발로 2009년 한, 미, 일 프로야구의 챔피언은 역대 최다 횟수 우승팀들이 차지했다. 한국- KIA 타이거즈 미국- 뉴욕 양키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KIA는 2009년 우승으로 기아 챌린저스 필드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축승회에 실질적 구단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참석해서 "우리가 다른 구단보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부터 야구단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고 이후 기아 챌린저스 필드를 직접 짓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건립에 300억원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약속을 지켰다. 다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2014년초에 완공되어서 2014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시리즈 우승으로 엘롯기의 일원으로 수모를 겪던 KIA 타이거즈가 2000년대의 안습했던 시절을 청산하고 해태 시절에 이어 새로운 강팀 타이거즈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까 많은 해태-KIA 팬들이 기대했었다. 하지만 2009년 이후 KIA의 행보를 보면 영 신통치가 않다. 2010년에는 16연패로 인해 5위로 폭망했고, 2011년에는 이범호의 영입, 그리고 윤석민의 활약 등으로 기세좋게 전반기까지는 1위를 기록하며 삼성과 엎치락 덮치락했었으나, 후반기에 주축선수의 떼거지 부상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안좋아지며 간신히 4위를 마크하였고 그나마 포스트 시즌도 1차전 제외하면 내리 깨지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행히 감독이 김기태로 바뀌고 난 후 2015년에 팀 리빌딩을 착실히 하여 2016년에는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 2017년에는 리그 우승, 포스트시즌 우승으로 통합 우승을 하였다. 2002년과 2003년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을 당하는가 하면, 2005년과 2007년에는 8팀 중 8위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때 이후로 2013년까지 KIA는 거의 매년 전문가들에게 우승후보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2013년에 타어강으로 절정을 찍고 무너졌다. 사실 2009년의 KIA를 보면 행운이 많이 따랐던 시즌으로 보는 것이 맞다. 아킬리노 로페즈, 릭 구톰슨의 27승 합작, 플루크 시즌이었던 최희섭과 김상현, 타구가 그라운드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역대급 BABIP를 달성한 팀의 마무리 유동훈 등 전체적으로 플루크가 많이 겹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낫다. UTU? LG가 그나마 좀 덜 급격하게 떨어졌으면 오히려 KIA의 순위가 위험할 수도 있었다. 시즌 시작 때만 해도 아무도 우승후보로 생각하지 않았던 KIA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가장 공이 큰건 막강한 외국인 원투펀치 로페즈와 구톰슨이었다. 그 덕분에 이후 KBO의 외국인 타자는 급감하게 되고 외국인 타자가 다시 등장하게 된건 외국인 선수가 3명으로 늘고 3명 모두를 투수나 타자로 몰아서 뽑는걸 금지시킨 2014년이었다. 2010시즌. 2011시즌 풀타임을 뛴 외국인 타자는 2010년의 카림 가르시아와 2011년의 코리 알드리지 1명씩 뿐이었고 이들 역시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2012시즌, 2013시즌은 모든 팀이 외국인 타자를 뽑지 않았다. 아무래도 2002년부터 2013년 이전까지만 해도 KIA는 타자 용병 뽑는 것을 가장 망친 팀으로 간주되었다. LG나 롯데는 그나마 못뽑아도 인지도가 있는 선수인데... KIA는 아예 밀어주고 나서 그 이 후로 몇 경기 더 못하면 바로 퇴출시켰다. 여기까지는 인내심이 강했나보다... 2014년 브렛 필이 들어오고 나서는 효자용병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줬는데 현재 타이거즈 타자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3년간 뛰었다. 투수쪽으는 2002년 ~2005년 중반까지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 되기 직전 활동하던 다니엘 리오스가 있다.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팀이 결정된 첫 사례이자 한국시리즈를 결정짓는 두 번째 홈런이었다. 첫 번째 홈런은 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마해영이 끝내기 홈런을 침으로써 우승을 확정시켰으나, 6차전이었다. 이는 100년 역사가 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96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빌 마제로스키만이 세운 유일무이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메이저리그는 물론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얼마나 나올지 모를 일이다. 어쩌면 21세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저 끝내기 패배의 팀 수장은 모두 김성근 감독이다. 위와 엮어, KBO 팬들에게 역대 최고의 한국시리즈를 꼽으라면 2002년 한국시리즈와 함께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명승부이기도 하다. 물론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우승했던 시리즈를 최고로 치는 경우가 많지만, 02년과 더불어 이 시리즈가 역대급 임팩트를 남긴 시리즈라는 것에는 대부분 이견이 없다. 리그의 큰 그림이라는 면에서 한국야구에 길이 남을 시리즈. 2009년 겨우겨우 만들어 낸 선발투수 + 장타력으로 조합된 팀으로 그동안 한국야구를 지배했던 불펜야구를 실제로 박살내면서 그동안 논의되었던 불펜야구 vs 선발야구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동시에 조범현 감독이 짧은 시간 이것을 달성하면서 선발 이닝이팅 야구가 강한 팀 전력에 의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닌, 감독이 의지를 가지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임이 아울러 증명되었다. 다만 KIA 스스로는 부진과 부상으로 이러한 팀 분위기를 잇는 데 실패하였고, 실제로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의 쾌진격으로 증명되고 있다. 일베저장소의 탄생을 비롯한 한국 인터넷사의 본격적인 우경화가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부터 탄생했다는 설이 있다.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 이후 전라도 혐오 성향을 가진 악플러들이 홍어 드립을 치기 시작했고, 이 때부터 우경화적인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덕분에 '나ㅡ비'로 시작하는 별명을 가지게 된 나지완은 이후로 '나ㅡ비 효과'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사실 그 이전부터 정사갤이 라도코드, 노노데모 등등의 네이버 극우 카페들과 힘을 합쳐 이미 지역드립을 적극적으로 테라포밍하고 있었고, 네이버 뉴스란은 이미 이에 점령된 상태였다. 하지만 스포츠 뉴스란이나 야갤, 야구 팀갤에는 발을 붙이지 못한 상태였는데 나지완의 홈런으로 기폭제가 되어 폭발했다고 보는게 납득할 만한 설명이다. 평화로운 두 나라가 정말 한 가지 작은 사건으로 전쟁을 하겠는가? 축구전쟁이라고 불리는 사건도 월드컵 최종 예선 결과가 근본 원인이 아니다. 모든 범죄 기사에 전라도 딸랑 세 글자를 적어놓고 이를 베댓으로 만드는 일이 흔했다. 나랑께란 말을 유행시킨 이호성 사건이 2008년 일이다. 그 전부터 스포츠 뉴스란과 야갤에서는 성적이 좋은 팀이 까이는 경우가 많았다. 우승은 못했지만 08년도의 롯데, 전성기 때의 SK처럼. 일설에 의하면 이미 반 SK 정서가 너무 심한 바람에 이를 물타기 하기 위해 노리타들과 슼갤러들이 정사갤을 끌여들였다는 얘기도 있다. 그리고 KIA의 우승에 흥분했던 팬들을 본 이선호와 이원만을 필두로 한 언론인들은 매년 타팀들을 깎아내리고 KIA의 컨디션이 최상이라는 if 시나리오만을 기초로 하면서 우승후보 드립을 쳤다. 이에 반 호남 성향을 가진 개티즌들의 커밍아웃과 열폭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나지완이 2010년대 대한민국 인터넷 문화를 만들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 알만하다. 2016년부터 KIA는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인 'Go T09ether Day' 행사를 펼치고 있고, 당시의 홈 유니폼을 재현한 이벤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2009년 당시 SK 소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참가했던 고효준과 쇼다 고조 코치가 2017 시즌에는 상대 팀의 당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는 것. 이 우승으로부터 8년 후인 2017년 한국시리즈 3차전, 9회 초 2아웃 상황에서 나지완이 승리의 쐐기를 박는 2점홈런을 날렸다. 그 홈런으로 KIA는 3차전을 승리로 거머쥐었다. 재미난 점은 2009년과 타구의 방향, 때린 위치가 정말 무섭도록 비슷했으며, 잠실구장에서, SBS가 중계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홈런이 나오기 직전 2009년 코시 끝내기 홈런 영상을 틀어주었다. 2009년 영상을 틀어주자마자 바로 홈런이 터졌으니, 기아팬들로서는 본의아니게 데자뷰를 제대로 느끼게 된 셈이다. 7차전 경기는 이 승부는 2020년 8월 14일 재현된다. SK vs KIA 경기였고, KIA가 끌려가다 9회 1아웃에서 나지완이 끝내기 홈런을 친 것까지 완벽하게 똑같다! KIA 타이거즈/2009년 SK 와이번스/2009년 한국프로야구/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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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08년 11월 13일 시행. 총 55만 9,475명이 응시했다. 필적 확인란 문구는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2008학년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90년 3월생~1991년 2월생과 N수생이 응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통계자료 기준 재수생 12만 7089명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에서 발췌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된 첫번째 수능으로 참여 정부 시절과 비교했을 때 수준이 급상승했다. 바로 전년도 수능(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성적표에 등급만 딸랑 나오고 수리 가형 1등급 컷이 100점이 되어 버리는 등 변별력이 낮았던 탓에 최상위권 재수생이 몰렸기 때문이었다. 또한 운나쁘게 1점차로 1등급이 아닌 2등급을 받게되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자체가 확 밀렸었고, 전영역 1등급인 학생이 전국에 644명이나 돼 최상위권 내에서도 변별력이 사라져 원하는 대학교의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거 재수를 택했기 때문이다. 당시 출제위원장의 인터뷰는 패기가 넘치는데, 보통 수능이 시행되는 도중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어느 해를 막론하고 출제위원장들은 "올해 수능은 고교 교육 과정 내에서 출제했으며, 정상적인 고등학생이라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립서비스를 하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그러나 그 불문율이 유일하게 깨진 해가 바로 2009 수능인데, 당시 신성균 평가원장 직무대행은 기자회견 당시 지난해 수리 가형이 쉬웠다는 평가가 있어 이번에는 6월과 9월 모의시험으로 학생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겠다.라고 패기 넘치게 대놓고 말 할 정도였고, 실제로 그것은 6,9월 모평과 수능에서 현실로 일어났다. 6월 모의평가부터 헬게이트의 조짐은 시작되었다. 언어영역은 1등급 컷이 86점이었고 표준점수 만점이 144점이었다. 만점자는 148명(0.08%)이었다. 신기루 관련 지문(과학, 13~15번)과 도량형(기술, 24~27번) 지문은 지문과 문제 모두 어려웠다. 특히 신기루 지문은 첫번째 지문이었다! 엄청난 수준으로 인해 채점 후에 좌절하는 상황이 속출했다. 또한 16번 문제의 경우에도 많은 학생들이 낚여 정답인 1번 대신 5번을 택했다. 그런데 전년도 6월 모의평가의 언어영역 1등급 컷은 무려 84점이며, 원래 6월 평가원 언어는 어렵다는 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충격을 받지는 않았다. 평균점수는 56.41점(표준편차 19.70). 문제는 수리 영역. 수리 가형의 1등급 컷이 #red,#ff0000 75점 까지 내려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전년도 6월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13점 내려간 것이었다. 수리가형의 1등급 컷이 이렇게까지 내려간 건 처음. 교육청 모의에서도 수리가형이 어렵다면 80점대 중반이었고 평가원에서도 수리가형이 어렵다고 하면 86점 정도였다. 그런데 75점까지 떨어진 것이다. 2009학년도 6월 모의를 보면 알겠지만 수리가형은 4번부터 문제가 흉악맞다. 결국 수리 가형은 만점자 수는 #red,#ff0000 38명(0.026%) 을 기록했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red,#ff0000 163점 이었다. 2007학년도 6월, 만점자 표준점수는 150점 수리 나형은 가형보다도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어 1등급 컷이 #red,#ff0000 74점 , 만점자 수는 #red,#ff0000 65명(0.016%) , 만점자 표준점수는 #red,#ff0000 169점 이었다. 몇몇 문제는 나형이지만 아스트랄하게 출제되었다. 예를 들면 16, 17번 공통문항, 24번 지수로그, 27번 지수함수가 그 대표적인 예시다.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도 더 어려웠고, 6, 7차 교육과정 통틀어 가장 어려운 수준이었다. 다행인 건 외국어만큼은 1컷 96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사회탐구, 과학탐구는 평가원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어 긴장했으나, 이상하게 6월에는 크게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았다. 사회탐구는 사회문화(1컷 41), 윤리(42), 한국지리(42)는 수준이 높은 편이었으나 국사(47), 경제(47), 경제지리(46), 한국근현대사(46), 세계사(46), 정치(46)는 쉽게 출제되었다. 과학탐구는 화학2(1컷 38, 만점자 비율 0.04%)와 지구과학2(1컷 37, 만점자 비율 0.03%)가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다른 과목은 1등급컷 42~48점 내로 평이하게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수준이 높은 편이었다. 보통 6월에 어렵게 낸 과목은 9월에 쉽게 나오나는 통설이 있었고 전년도와 제작년도에도 그랬기 때문에 언어, 수리가 6월에 비하면 쉬울 것이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언어는 1등급 컷이 또 86점으로 형성되었고 만점자 #red,#ff0000 65명(0.012%) , 표준점수 최고점은 145점이었다. 평균점수 56.29점(표준편차 19.48). 듣기평가 4번에서 오답률이 많이 발생했다. 재수생이 더 끼고 현역들이 공부를 더 한 상태를 감안하면 절대적인 수준은 6월보다 더 어려워진 것이다. 게다가 2등급 컷은 2점 하락하여 절대적으로 매우 어려웠다. (1컷 86, 2컷 79.) 특히 서정주의 꽃밭의 독백-사소 관련 시는 유명했다. 몇몇 언어 교사들도 90점을 간신히 넘는 사태가 발생했다. 언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수리 영역 시간이 시작되었다. 수리 가형과 나형 모두 6월과 비슷하게 핵폭탄급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지금까지의 9월 모의평가 수리 영역과는 수준이 완전 180도 딴판이었다. 단, 재수생이 더 많이 합류한 바람에 등급컷은 약간 상향. 수리 가형의 경우 1등급 컷이 #red,#ff0000 78점 , 만점자 수 #red,#ff0000 61명(0.05%) 이었고 표준점수 최고점이 #red,#ff0000 160점 이었다. 수리 나형의 경우 1등급 컷이 #red,#ff0000 77점 , 만점자 수 473명에 표준점수 최고점은 #red,#ff0000 163점 이었다. 이렇게 어려워지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기출 무용론이 나돌았고 실제 수능이 어떻게 될 지 깜깜해졌다. 3교시 외국어만큼은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외국어도 갑자기 지문이 예년에 비해 길어져서 계속 1등급 컷이 96을 찍다가 95로 떨어졌다. 만점자 수 2,957명(0.53%)에 표준점수 최고점 135점. 그리고 종말의 사회탐구. 윤리부터 완전 멘붕을 시켜 1등급 컷이 무려 #red,#ff0000 29점 (100점으로 환산하면 58점.. 현직 교사들도 30점 중반대가 나왔다!)이며 반에서 한 자리수, 10점대, 20점대로 구분되었다. 만점자는 전국에 #red,#ff0000 8명 이었다. 표준점수가 '이론상' 최대점인 #red,#ff0000 100점 (100점으로 환산시 #darkred,#ff0000 200점 )이 나오게 된다. 국사도 1등급 컷이 42점, 한국지리 39점, 세계지리 42점, 경제지리 41점, 근현대사 40점, 세계사 41점, 법과 사회 39점, 정치 41점, 경제 45점, 사회문화 41점. 경제를 제외한 모든 사탐 영역의 1등급 컷이 40점 초반 근처에서 형성되었으며 한 과목 한 과목을 치를 때마다 수험생들은 멘붕이었다. 이 시험이 2009 교육과정 개정 이전 실시된 7차 교육과정 사회탐구중 가장 어려웠다. 1등급 컷이 58점이라고?? 여담으로 남자 여자 각각 4명이다. 혹시 더 궁금하다면 평가원 홈페이지에 가서 보면 있다. 종전까지 세계사가 9월에서 이렇게 떨어진 적이 없었다. 다만 본수능에서 반전. 제 2외국어영역도 종전에 비해 매우 어려워져서 1등급 컷이 40점대 초반으로 잡히었다. (원래 보통은 40점대 후반 아니면 만점이다.) 다만 과학탐구는 1등급컷 #red,#ff0000 38점 인 지구과학2와 42점인 화학2를 제외하고 모두 1등급컷 43점 이상으로 평이한 수준을 보여주었다. 9월 모의가 끝나자 모두 수시에 올인하는 사태가 발생. 보통 9월과 수준이 비슷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이번 수능은 진짜 어렵겠구나 생각했다. 매우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던 언어영역은 08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최상위권 재수생도 많이 합류한 탓인지 08수능과 수준은 비슷했으나 1등급 컷은 92점이었고 만점자 수는 643명(0.12%)이었다. 만점 표준점수는 140점으로 2011년과 동일하다.(2012~2016학년도의 물언어에 비하면 09수능 언어는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한다. 11수능 언어와 수준은 비슷하다고 본다. 1등급 컷이나 만점자 비율은 약간 더 높았지만 3등급컷 밑으로는 비슷하게 나왔다.) 09수능 언어에서 위력을 뽐낸 유명한 지문이 공룡발자국 지문, 음악 지문, 동영상 압축 지문... 심지어 마지막 지문으로 나왔고 중3 교과서에도 있던 박씨전마저 문제가 쉽지 않았다. 문학 대부분에서 추상성이 강화된 편이었다. 그리고 답인 척 하는 매력적인 문항들이 상당히 많아서 풀 때는 좋고 채점 후 당황하는 상황이 있었다. 평균점수는 64.21점(표준편차 17.78). 물론 08수능 언어는 상당히 어려운 축에 속한다. 그러나 현재는 난이도 인플레와 표본 수준 상승 때문에 20수능 17수능 15수능 B형 보다 쉽고 18수능 정도로 평가받는 난이도이다. 하지만 약간쉽게 출제된 국어와 달리 수학 가형, 나형 모두 헬파이어 난이도로 충격과 공포를 보여줬던 6월, 9월모평에 이어 본수능에서도 끝까지 대지옥의 수준을 보여주어 수험생들의 멘탈을 제대로 삐뚤어지게 만들었다. 안태인 출제위원장은 "수리는 작년 수능보다 조금 더 어렵게 냈다. 그렇지만 지난 6월과 9월의 모의 수능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했다." 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약간은 개뿔... 수리 가형은 6, 9월과 다르지 않은 초특급 헬로 출제되었다. 2페이지 6번 극한, 9번 연속성 등등... 24번, 25번의 공간도형은 깨알같이 멘붕을 선사했다. 문항 하나하나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평가원 말대로 6, 9월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되어 1등급컷은 81점이었고 만점자 수는 #red,#ff0000 95명(0.08%) 이었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154점이었다. 전전년도에 비해 만점자 표준점수가 9점이나 뛰었다. 참고로 2011학년도 수리 가형보다 만점자 표준점수보다 1점 더 높다.(2011 수리 가형의 경우 만점자 표준점수는 153점.) 수리 나형 또한 역시 다를 바 없는 헬로 출제되어 1등급컷 #red,#ff0000 79점 이었고 만점자 수 442명(0.11%)이었다. 수리 나형의 만점자 표준점수는 158점이었다. 2008학년도 수리 나형과 비교했을때 18점이나 오른것이었다. 09수능 수리 나형 4점 문항의 수준은 2~3문항 제외하고는 크게 어렵다고는 볼 수 없는데 3점 문제 대다수가 문과생에게는 까다로웠다. 그리고 30문제 자체를 100분 내에 풀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언어와 수리 영역이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이과, 문과생 할 것 없이 점심 시간에 다들 좌절했다. 더군다나 3점짜리 문제가 정답률 21%의 기염을 토하는 역배점 문제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이 3점짜리 문제는 수리 나형에서만 나왔다.) 가비의 리를 쓰면 손쉽게 풀리는 문제지만 문제는 이 개념이 고등학교 1학년 개념인데 이런 종류가 연계 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는 거... (가비의 리를 알았다면 1분짜리 문제였지만, 그걸 몰랐다고 해도 침착하게 멘탈 붙잡고 연립방정식 만들어서 풀면 암산 빠른 사람은 3분, 늦어도 5분 정도면 답이 나오기는 한다. 가비의 리 같은 마이너한 개념까지 공부하는 가성비 낮은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이런 우회로가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외국어만큼은 출제 위원장의 으름장과는 달리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체감상 당해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에 비해 어려운 편이었다. 듣기영역은 더욱 평이했다. 외국어 수준이 본격 오르는 신호가 된 수능. 빈칸추론 26번(2점)에서 오답자가 속출. 만점자는 0.97%로 거의 1%를 맞췄다. 다만 등급의 경우 1등급 95점으로 최상위권에게는 무난했던 시험에 해당한다. 윤리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고(정상이래봤자 1컷 41), 국사는 평이(47), 지리는 어렵게(한지 44, 세지 42, 경지 42), 근현대사는 다소 어렵게(45), 세계사는 어렵게(44), 법과 사회는 약간 어렵게(45), 정치도 약간 어렵게(45), 경제는 역대 최악의 수준( #red,#ff0000 37 ), 사문은 어렵게(42) 출제되었다. 사문의 경우 정답률 #red,#ff0000 4% 짜리 객관식 문제의 존재로 인해 만점 비율이 0.025%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 국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의 만점자 표준점수가 모두 70점을 상회했다. 심지어 그 문제는 3번에 배치되어 있었다! 11수능과 비교해서도 이과는 다소 평이하지만 문과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1등급 합으로 하면 09수능은 266, 11수능은 269로 3점 더 낮으나, 표준점수 합으로 하면 09수능은 434(140+158+136)/429(140+147+142로 5점 더 높다.) 물론 사탐은 제외하고 이 정도로 사탐까지 포함하면 더 낮을 것이다.) 이과는 11수능이 언어, 수리가형, 외국어에서 1등급 최저 컷을 갱신하고 과학탐구도 만만치 않게 출제되었기에 이과 기준으로 11수능은 7차 교육과정 수능 중 가장 어려운 수준으로 꼽히고, 문과는 09 수능이 수리 나형에서 7차 수능중 가장 낮은 1등급 컷과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갱신하고, 사회탐구도 7차 통틀어서 가장 어려운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7차 수능 중 1위의 수준으로 꼽힌다. 다만 2009, 2011 수능 모두 6차 교육과정인 2002 수능에 비해 만점자 표준점수 합은 낮다. 2002 수능은 언어 영역의 만점자 표준점수가 153점, 수리 나형은 169점, 수리 가형이 144점으로 언수외가 문과 이과 구분없이 골고루 높았다. 외국어 영역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문과, 이과 각각 0.4%, 0.7%대로 2009년보다는 어려웠고 2011년에 비해선 쉬운 수준이었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에는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물리1이 특히 쉽게 출제되어 1등급컷이 50점이었다. 다만 다른 과목에서는 화학1 1등급컷 44점(만점 비율 0.28%), 생물1 45점(0.81%), 지구과학1 44점(0.25%)이었고 2과목에서는 물리2 45점(0.60%), 화학2 45점(0.69%), 생물2 46점(0.99%), 지구과학2 45점(0.69%)으로 물리1(98)을 제외하고 모두 만점이 나올 경우 백분위 100이 나왔다. 선택 과목간 차이가 크지 않았던 시험. 위의 서술과 같이, 2009학년도 입시는 수리 영역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10수능은 6~9월이 초헬이었으나 정작 수능은 평이했고, 11수능은 나형은 다 평이했고 가형은 6월이 평이했다. 모의평가와 수능 둘 다 멘붕을 선사한 것은 09수능이 유일했다. 6월 평가원 수리영역 가형 표준점수 만점은 163점이었다. 나형은? 169점이었다. 9월 평가원 수리영역 가형 표준점수 만점은 160점, 나형은 163점. 수능에서는 조금 내려가긴 했는데 그게 가형 154점, 나형 158점이었다. 참고로 2009 수리 가형의 만점자 표준점수 154점은 2005학년도 수능 이후 실시된 본수능 수리 가형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7차 교육과정 수능 중 문과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수능으로 평가받는 2009 수능의 전설은 사회문화이며 지금도 전설적인 문제로 회자되는 메가스터디 기준(전체 정답률은 알려진 바가 없다.) 정답률 4%짜리 문제가 나왔다. 심지어 이 문제는 첫 장인 3번에 나왔다. 역대 수능에서 언어, 외국어, 사탐, 과탐을 통틀어 출제된 모든 통계해석 문제를 보아도 이보다 더 악랄할 수 없다 싶을 정도로 심한 함정을 파 놓은 결과였다. 09 수능의 사회탐구 만점자 표준점수는 국사(69점)를 제외하면 모두 70점을 웃돌아(200점 환산시 140점 이상) 7차 사회탐구 중 가장 수준이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2009 수능은 최악의 불수능이었지만, 2001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전영역 만점자가 나온 수능이기도 하다. 환일고에 재학중이던 박창희 군이 만점을 받아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의대에 진학했다. 2000학년도 수능 만점자 박혜진 양 이후 나온 3번째 재학생 단독 만점자였다. 현재는 2012학년도 수능 이후로 매년 복수 만점자가 나오고 있어서 현재까지는 박창희 군이 마지막 수능 단독 만점자로 남아 있다.
1.234.161.177,124.53.168.19,175.117.64.22,121.155.140.201,116.127.133.95,163.180.116.163,121.169.175.157,wotomy,biobeo,emanon,sunshine,116.34.210.60,211.210.101.77,125.191.60.103,education,121.184.30.99,211.202.219.203,211.202.172.152,210.121.154.144,119.207.45.44,222.117.48.195,nezumi,nikaebe,222.113.187.104,27.35.3.254,211.213.237.122,211.107.72.216,bakwj90,121.171.149.114,221.41.22.113,r:rikka0621,suneungsiheom,221.139.131.141,zola808,r:엔샷,180.66.144.140,175.207.215.65,175.117.62.221,175.194.161.135,182.214.132.105,sexyndeadly3,222.236.143.210,r:jinski71,hosinoaya3307,wntlrxnwk,210.205.136.49,qualitifys102,nancykwon,mtw011102,ygvtfc10,175.116.184.225,14.49.204.252,221.138.72.58,222.110.228.209,210.121.222.182,61.101.166.95,aqazz,122.34.45.157,okas832,121.133.190.250,gnurails,spade402,1.253.90.253,r:sd1566,1.234.161.124,114.200.240.164,210.103.23.100,pasya,122.32.221.85,koreauni17,starlight_ss,joso85,ne0felis,14.45.238.197,58.238.20.151,182.227.140.180,110.70.56.122,qodbqls9799,kiwitree2,175.196.244.203,namubot,121.133.209.62,chan06094,14.37.227.148,dolph,211.210.218.157,akb4869,1.176.192.81,222.112.45.157,hansae2002,niobeiseffection,112.170.106.102,actanonverba,1.236.63.170,58.238.103.101,1.246.150.38,211.109.110.86,kbc,jinki8016,175.114.103.91
200원 킥
철권 시리즈의 등장인물 니나 윌리엄스와 안나 윌리엄스의 기술. 본래 정식명칭은 캐터필트 킥. 사실 철권 2에서는 안나 윌리엄스와 니나 윌리엄스가 성능 상으로 완벽하게 동일한 복제 캐릭터였지만 몇 가지 차이가 존재했는데 이 기술은 니나는 쓸 수 없다. 안나한테만 있는 기술이었으며 커맨드는 7lk or 8lk. 철권 3부터는 니나도 쓸 수 있게 되었다. 니나쪽의 커맨드는 9lk. 안나쪽 캐터필트 킥의 성능은 철권 6 BR 기준으로 발동 14프레임에 히트시에도 4프레임 불리. 가드당하면 15프레임 불리지만 7lk로 쓸 경우 거리가 벌어져서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뜨지는 않는다. 뒤로 점프하며 오지 말라는 듯한 모션으로 걷어차는 킥. 화랑도 비슷한 모션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본래 정식명칭은 캐터필트 킥...인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냥 200원 킥이다. 어떤 매뉴얼에도 200원 킥이라고밖에 안 적혀있다. 심지어는 일본에서도 니햐쿠킥, 서양에서도 투헌드레드 킥이라고 부르는 듯.(...) 여기에 비하인드가 있는데 본인인 200원이 전세계 모든 철권 위키를 돌아다니면서 200원 킥 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고 격갤에서 고백했다.. 본의아니게 아는 사람만 아는 기술명이 되어버렸다고 철권 5DR 당시 안나 다크로드였던 200원이 즐겨 사용하던 킥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당시 200원 킥은 뒤로 빠지면서 치는 기술 주제에 말도 안되는 판정을 지니고 있어서 이것으로 우주를 정ㅋ벅ㅋ하고 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그리고 사이타마 대회에서 일본을 짓밟은 이 기술을 남코에선 철권6에 와서는 캐너프. 추억의 기술로 전락하였다가 태그 2들어 택졸기로의 용도가 재발견되며 택졸기로 절찬리에 다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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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0년에 개최된 19번째 FIFA 월드컵으로, 역대 월드컵 중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된 대회다. 또한 남반구에서 다섯번째로 개최된 월드컵이다. 2010년 6월 11일 부터 2010년 7월 12일까지 32개 본선진출국가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하 남아공)의 10개 경기장에서 64경기를 치렀다. 9개 도시에 10개의 경기장이 지어졌다. 첫번째는 1930 우루과이 월드컵, 두번째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세번째는 1962년 칠레 월드컵, 네번째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부부젤라라는 아프리카의 전통 병기가 큰 화제를 모은 대회로 유명하다. FIFA 공식 영상1 FIFA 공식 영상2 몇몇 선수들이 부부젤라로 인한 고막 테러 때문에 경기력에 지장을 받는다고 호소했고, FIFA가 부부젤라를 금지시킬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돌았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10년이 지금도 2010년 월드컵 관련 영상에는 각국의 언어로 이 악기의 소음을 극혐하는 댓글들이 꼭 달리는 편. 남아공 월드컵 직후 EPL 사무국은 각 구단에 부부젤라의 경기장 반입 금지를 권고했고 일부 구단은 부부젤라 경기장 반입 금지를 실제로 시행했다. 대한민국에서는 SBS가 독점으로 중계했으며 이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 여기서 네이버는 SBS로부터 판권을 사서 온라인 중계가 이루어졌다. "전파낭비 방지를 통한 국민들의 볼권리 향상"이라는 명분으로 독점중계를 했기에 전경기 생중계를 실시했다. 다만 두경기가 동시간에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의 경우 한국경기와 톱시트팀, 북한, 일본 등 한국인들의 관심이 많을만한 경기를 라이브로 중계하고 다른 경기는 케이블에서 라이브를 해주고 지상파에서는 이어서 녹화중계로 보여줬다. 스포츠를 안보는 사람들은 동시간대 정상방송되는 드라마와 예능을 봐서 타사가 반사이익을 얻고, 자사방송을 계속 잘라먹어서 시청률도 손해보고 욕만 먹었다. 당시 드라마를 잘렸던 김수현 작가도 트위터로 욕했다. 자사 케이블 및 심지어 SBS 홈페이지까지 동원하면서 비인기 경기까지 중계하느라 제작비만 낭비했다. 하지만 케이블TV와 스카이라이프, IPTV, 각종 거리응원마다 중계권료를 받아 메꿔 흑자가 나긴 했다. 동네방네 호프집에까지 돈을 받으려다 반발을 겪고 철회한건 덤. 2004년 5월 14일 취리히에서 결정되었다. 1차전 투표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4표를, 모로코는 10표를 득표하였고, 이집트는 한 표도 얻지 못했다. 그에 따라, 2006년 대회 유치에 실패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이 대회의 개최권을 획득하였다. 32개 팀을 뽑는 지역 예선에서 출전권 배당은 아래와 같았다. 하위 항목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 그리고, 이런 일들이 있었다. 월드컵 조별리그 도중 실제 역량을 측정하는 파워랭킹이 도입되었다. 파워랭킹 1등은 아르헨티나가, 32위는 프랑스가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은 15위, 북한은 31위를 기록했다. 전 대회 4위팀 포르투갈이 1라운드에서 덴마크에게 밀리고 계속된 부진으로 탈락 위기에 몰리다가 플레이오프로 떨어졌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잡고 간신히 4강의 저주를 피했다. 역시 전 대회 준우승팀 프랑스도 1라운드에서 세르비아에게 밀려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가 아일랜드를 잡고 본선에 진출했는데, 이 과정에서 티에리 앙리의 핸들링이 문제가 되었다. 2015년 FIFA 부정 수사와 관련하여 제프 블라터 회장이 사임의사를 표명한지 이틀만에 법적 분쟁 무마를 위해 FIFA가 아일랜드축구협회에 보상금을 지불한 것을 아일랜드축구협회와 FIFA 모두 인정하였다. 독일은 4강의 저주탓인지 핀란드와 두 번 모두 비겨버리는 굴욕을 당했다. 다행히 같은 조의 러시아 등을 이기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은 했다. 참고로 이 당시 러시아 감독이 거스 히딩크. 이로서 히딩크는 독일전에서의 연전연패를 기록했다. 2002년 대한민국을 이끌때도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잡혔으며 이 이후 히딩크는 계속 독일에게만은 끝없이 패했다. 참고로 핀란드는 이 대회 지역예선에서 단 두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독일앞의 콩라인 슬로바키아는 이 대회의 유일한 첫 출전 팀이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역사(월드컵 출전 8회)는 체코가 계승하기 때문에, 이번이 첫 출전이다. 과거 체코슬로바키아를 함께 이루고 있던 체코, 또 그 두 나라의 북쪽에 있는 폴란드와 같은 조가 되어 이웃 3국 더비에다가 그 세 나라와 조금 떨어진 슬로베니아까지 해서 슬라브족 더비가 성사되었는데(나머지 두 나라는 북아일랜드와 산마리노) 그 결과 '슬로'로 시작하는 두 나라가 웃었다. 슬로바키아가 1위로 본선 직행하고 슬로베니아가 2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로 갈 동안 체코는 조 3위로 본선행이 좌절되고 폴란드도 북아일랜드에게 밀리며 조 5위로 광탈하고 말았다. 꼴찌는 말할 것도 없이 만년 승점셔틀 산마리노. 게다가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는 예선 조 추첨시 각각 4시드와 5시드를 받아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낮아 보였던 팀이었다. 포르투갈과 비슷하게 아르헨티나도 한 때 남미 예선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이다가 4위로 간당간당하게 본선 직행권 획득. 볼리비아는 남미 예선에서 광탈하기는 했지만 아르헨티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려 6골을 몰아치며 6-1로 대승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참고로 볼리비아 홈경기장은 엄청난 고지대로 원정팀의 무덤으로 유명하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과 이 대회의 예선을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에 개최국인 남아공도 예선에 참가했지만, 2라운드에서 나이지리아에 밀려 탈락했다. 물론 네이션스컵에는 떨어졌지만 월드컵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했다. 남북한이 3라운드에서 만나 동반으로 최종 라운드에 직행, 최종 라운드에서도 역시 같은 조가 되어 동반으로 본선에 직행했다. 1974년에 동서독이 동반 진출한 이후 36년만의 일. 오세아니아 지역의 양대 산맥인 호주와 뉴질랜드도 본선 동반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는 아시아에서 예선을 치렀기 때문에 먼저 본선에 직행했고, 뉴질랜드도 대륙간 플레이오프 상대인 바레인을 잡고 본선에 진출했다. 반대로, 중동아시아는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일본과 호주, 남북한이 4.5장의 본선 진출권 중 4장을 가져가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이 남은 0.5장을 놓고 다투는 형국이 되었는데, 바레인이 그 0.5장을 가져갔다. 그리하여 나머지 0.5장을 뉴질랜드에게서 빼앗아 오면 되는데 1무 1패로 0.5장을 오히려 뉴질랜드에게 뺏겨버렸다. 침대축구 똥ㅋ망ㅋ PO 2차전 경기는 2009년 통틀어 가장 흥미진진하면서도 어이없는 경기로 남겨져 있다. 후반 45분 1:1로 비기고 있던 사우디와 바레인. 후반 인저리 타임에 사우디가 먼저 골을 넣었으나 1분도 안 돼 바레인이 만회골을 넣어 2:2로 비겼다. 그리고 원정다득점 원칙으로 바레인이 최종 PO에 올라갔다. 하지만... 1차전서 무득점으로 비기고 2차전인 뉴질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뒤지던중 바레인은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걸 넣고 대잠금을 시전하면 원정골 우선원칙에 의거 바레인의 사상 첫 월드컵출전이 가능했으나...그만 바레인 키커의 니가가라 남아공슛이 작렬하며 찬스를 날려버렸고 결국 중동은 광탈크리를 타게되었다 한국의 4강과 호주의 16강을 만들어 낸 히딩크 매직은 안타깝게도 볼 수 없었다. 히딩크가 맡은 러시아는 복병 핀란드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였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승리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마지막 플레이오프 2차전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0-1로 패배,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본선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이에 히딩크는 자진 사임하였고, 그 후 일부 본선 진출국으로부터 감독 부임설이 돌았지만 히딩크의 선택은 스페인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밀려 광탈하고 만 터키였다. 이번 월드컵 팀 중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을 둔 팀이 3팀이나 되었다.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는 말할 것 없이 아르헨티나 출신이고 칠레의 비엘사, 파라과이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모두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2018년 기준, 세 감독 모두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을 맡은 적이 있다. 다만 마르티노의 경우는 대회 이후에 감독을 맡았다. 그 밖에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나라들 국기에 그려진 별의 개수를 모두 합산하면 딱 100개가 된다.(미국 : 50개, 브라질 : 27개, 호주 : 6개, 온두라스 : 5개, 뉴질랜드 : 4개, 슬로베니아 : 3개, 알제리, 가나, 카메룬, 북한, 칠레 : 각 1개)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샌족의 암벽화를 본따 만들었다.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는 선수를 형상화하여 아프리카 축구의 역동성과 그들의 축구재능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위쪽의 공은 아프리카와 현대축구 및 FIFA와의 유대를 상징하는데, 각 대륙을 돌아 처음으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 아프리카 대륙에 공이 도착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오른쪽 상단의 피파 컵을 본딴 엠블럼 도안은 제17회 대회 이후 매회 사용되었다가 다음 대회인 브라질 월드컵에서부터는 오른쪽의 피파 틀과 함께 사라졌다. ZAKUMI (자쿠미) 치타맨이라는 설이 있다. 이미 도트를 찍은 분도 존재할 정도.# 표범을 모델로 만든 춤과 축구를 좋아하는 동물(?)이다. 케이프타운 출신의 디자이너 안드리스 오덴달에 의해 탄생되었다. "ZA"는 국제표준 국가분류코드에서 남아공을 뜻하며, "KUMI"는 아프리칸스어로 '10'을 뜻한다. 동시에 코사(Xhos) 부족어로 "어서 오세요"를 뜻하기도. 생일은 1996년 6월 16일인데 이날은 남아공의 인종차별 문제를 철폐한 '소웨토 민중 봉기'가 일어난 날이다. 인종 간의 차이를 넘어 모든 인류와 함께 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한다. 그러나 6월 16일 벌어진 우루과이전에서 3:0으로 패하여 망했어요. 머리가 잔디색인데, 머리색이 잔디와 같으면 수비를 잘 제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한다. 생김새가 생김새다 보니 발표되자마자 케모노 쪽에서 무언가가 빠르게 올라왔다. 참새쪽을 진짜 마스코트라고 보는 농담섞인 의견도 존재. JABULANI(자블라니) 참조. 자세한 사항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경기장 문서로. 사커 시티 (Soccer City) - 84,490명 수용. 요하네스버그 월드컵 이후 네이밍 스폰서를 받아 "FNB 스타디움"으로 개칭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Ellis Park Stadium) - 55,686명 수용. 요하네스버그 월드컵 기간 한정으로 사용한 명칭.원래는 "코카콜라 파크" 케이프타운 스타디움 (Cape Town Stadium) - 64,100명 수용. 케이프타운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 (Moses Mabhida Stadium) - 62,760명 수용. 더반 로프터스 버스펠트 스타디움 (Loftus Versfeld Stadium) - 42,858명 수용. 프리토리아 넬슨 만델라 베이 스티디움 (Nelson Mandela Bay Stadium) - 42,486명 수용. 포트엘리자베스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 (Peter Mokaba Stadium) - 41,733명 수용. 폴로콰네 음봄벨라 스타디움 (Mbombela Stadium) - 40,929명 수용. 넬스푸르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 (Free State Stadium) - 40,911명 수용. 블룸폰테인 로얄 바포켕 스타디움 (Royal Bafokeng Stadium) - 38,646명 수용. 루스텐버그 공식 주제곡은 콜롬비아 출신 여가수 샤키라가 부른 'Waka Waka'와 알켈리(R. Kelly)가 부른 'Sign of a Victory'가 있다. 아프리카에서 개최된 월드컵임에도 불구, 아프리카 가수가 부른 테마곡이 아니라는 이유로 논란이 있었지만 유튜브 역대 조회수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소말리아 출신의 캐나다 뮤지션 케이난(K'NAAN)의 'Wavin' Flag (Celebration Mix)'를 주제가로 알고 있다. SBS에서 월드컵 방송을 해줄때도 이 곡을 오프닝으로 사용했기 때문. 이 때문에 신문기사에서도 해당 곡이 공식주제가라는 기사가 나어기도 했다. 이건 기레기의 소양부족 원곡 'Wavin' Flag'는 케이난의 고향 소말리아가 가난과 내전에 시달리는 현실을 희망적인 가사로 노래한 곡으로, 코카콜라 캠페인의 서포팅 곡으로 사용한 곡이다. 그래서 월드컵 버전에 Coca-Cola Celebration Mix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코카콜라로서는 예상 이상으로 성공적인 앰부시 마케팅을 해낸 셈. 서주부터 시작되는 E-C-D-E-C-H의 멜로디가 코카콜라 대표 선율. 'Train'의 'Shake Up Christmas'도 마찬가지. 하지만 대부분 Celebration Mix라고만 알고 있다. 코카콜라 지못미 오히려 Wavin' Flag의 원곡은 아프리카의 참상 속 희망을 그린 곡이다. 원곡의 가사 그러나 위의 평가들은 오직 한국의 경우이다. 와카와카는 2010년 당시 동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에서 대히트를 친 곡으로 유럽, 아프리카, 인도 등 수십개의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역대 월드컵 주제가들 중 최고로 성공한 노래이다. 위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만 하더라도 케이난에 비해 10배는 차이가 나며, 심지어 축구에 관심없는 미국에서도 빌보드 핫100에 들었고 2020년 슈퍼볼에서도 불려졌다. 신축 경기장 입찰 지연과 건설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월드컵 경기장 건설 스케줄이 대폭으로 지연되었다. 또한 부실한 대중교통과 숙박시설 문제,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 탓에 남아공 월드컵은 백지화되고 개최지가 변경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실제로 대회 1년 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가 열릴 때는 FIFA에서 대놓고 "님들 지금 이 상태로 대회 준비하면 브라질에서 대회 열겠음" 하고 갈구었고 여차저차 경기장들이 모두 완성되긴 했지만, 요하네스버그의 경우 개막 3일전까지 공사중이었다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지 못하고 4년 후에는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불안정한 치안이 이슈화되었는데, 실제로 현지인이 대한민국 기자의 목을 조른 뒤 물품을 갈취하거나, 자동차 유리를 깨며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 이 외에도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수난을 당했다. 몇몇 국가에서는 아예 여성 기자는 파견조차 하지 않는 등 인명 피해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남아공 치안 문제의 자세한 사항은 남아공 괴담 항목 참고. 각 팀의 슬로건 대한민국을 포함해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본선 진출 팀들의 제각기 이야기거리. 아래 항목 내용 참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팀별 리뷰 각 나라에 관해서는 아래의 작성된 문서들을 참조. 허정무호/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슬로건: 월드컵채널 SBS 캐스터: 박찬민, 최기환, 김일중, 배성재 해설위원: 차범근, 박문성, 장지현, 김병지, 김동완(3D 중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참가팀 정보 우여곡절 끝에 2010년 6월 11일 대망의 개막식이 개최됐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게 세간의 평. 사실 개막식 진행자체보다 부부젤라(Vuvuzela)라 불리는 아프리카의 나팔악기 소리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주 원인이다. SBS의 해설 역시 쇠똥구리를 '풍요의 상징 딱정벌레'라고 소개하는 등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시드 배정 톱시드 - 남아공(개최국), 이탈리아(전대회 우승국), 네덜란드, 독일,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톱시드 팀 이외의 유럽 팀(8) 톱시드 팀 이외의 남미 팀(3), 남아공 이외의 아프리카 팀(5) - 아프리카 팀은 남아공과 같은 조로 편성될 수 없음. 아시아 팀(4), 북중미 팀(3), 오세아니아 팀(1) 진하게 표시된 국가는 16강 진출국. 순서는 조별 리그 순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A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B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C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D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E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F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G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H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16강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8강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준결승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결승 스페인 남아공 월드컵은 스페인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기록실 문서 참조. 최우수 선수 골든 볼 -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실버 볼 - 베슬리 스네이더르(네덜란드) 브론즈 볼 - 다비드 비야(스페인) 득점상 2006년 대회까지 골든 슈, 실버 슈, 브론즈 슈였으나 이름을 바꾸어 2010년부터는 골든 부츠, 실버 부츠, 브론즈 부츠가 되었다. 골든 부츠 - 토마스 뮐러(독일, 5득점 3도움) 놀랍게도 이 월드컵이 토마스 뮐러의 첫 월드컵이다. 실버 부츠 - 다비드 비야(스페인, 5득점 1도움) 브론즈 부츠 - 베슬리 스네이더르(네덜란드, 5득점 1도움) 득점이 같으면 어시스트의 숫자를 보고, 어시스트도 같으면 출전시간을 비교해 수상한다. 골든글러브(야신상) -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베스트 영 플레이어(신인상) - 토마스 뮐러(독일) 페어플레이상 - 스페인 허정무 스페셜 위너 - 뉴질랜드 스페인은 이 대회 우승으로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고 그것도 모자라 첫 우승까지 찍었으며, 네덜란드는 준우승만 3번해버려 콩라인에 입성해버렸다. 이제 한 번 더 준우승하면 22회 준우승으로 더 완벽한 콩라인 반면 이전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모두 조별 리그 4위로 탈락했다. 독일은 전대회 루카스 포돌스키에 이은 2연속 신인왕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대회 최초로 4위팀에서 아디다스 골든볼 수상자가 나오는 이변이 나오기도 하였다. 남아공 월드컵의 첫 번째 이변. 월드컵 사상 최초로 주최국이 16강(2라운드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여태껏 월드컵 역사에서 주최국은 단 한 번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이 없었는데,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역대 최초로 주최국의 광탈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이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에도 한국과 일본은 이전까지 월드컵에서 16강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개최국이 16강에 못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한국과 일본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은 16강을 넘어 4강 신화라는 기적을 이뤄낸다. 이런 조짐이 보이긴 했다. 본디 개최국은 자동 진출이기 때문에 험난한 지역예선을 치를 필요가 없지만 월드컵 예선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도 겸하기 때문에 참가는 했는데, 나이지리아에게 일방적으로 발리고 FIFA랭킹이 처참하게 낮아서 1차 예선부터 시작한 시에라리온한테도 지는 바람에 바로 광탈했다. 게다가 전 대회였던 2006 독일 월드컵 때도 예선에서 탈락해서 차기 개최국이 본선 진출에 실패하기도 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개최국임에도 탈락할 수 있다는 우려는 이미 이 때부터 나온 것. 이 때 예선 결과는 가나한테 발리고 콩고 민주 공화국에도 밀려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 편성도 역대급으로 구리게 나온 것도 크다. 조 편성을 뜯어 보면 먼저 개최국은 톱시드를 받기 때문에 브라질, 독일같은 공포의 톱시드 팀을 무조건 피한다. 헌데 다른 아프리카 팀은 대륙별 균형을 위해 남아공이 있는 A조에는 못 들어오는데, 하필 아프리카와 남미가 같은 시드로 묶여버려서 A조엔 무조건 남미팀이 하나 들어오게 되었다. 이건 그렇다 쳐도 좀 만만한 유럽팀이 들어와야 할 자리에는 전 대회에서 준우승한 프랑스가 들어왔고 남은 자리는 북중미, 아시아, 오세아니아(=뉴질랜드)가 들어오게 되는데 제일 빡센 멕시코가 당첨. 즉, 걸릴 수 있는 최악의 경우만 걸린 셈이다. 남아공을 뺀 세 팀만 봐도 죽음의 조 자격이 충분하지 않은가? 물론 이 대회 4강인 우루과이가 셋 중 제일 빡세긴 하다 다른 비 톱시드 남미팀인 파라과이와 칠레 전부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우루과이 대신 이들이 들어왔어도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를 전부 고려하면 예선도 못 뚫을 팀이 멕시코와 비기고 프랑스를 잡아낸 끝에 골득실로 아쉽게 탈락했으니 오히려 선전했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프랑스가 내분으로 처참하게 망하긴 했지만 이는 남아공만의 호재가 아닌 다른 팀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프랑스는 조 1위 우루과이랑 비기는 등 승점을 마구 뿌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기대치가 커서 그런지 당시 감독이었던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는 개최국 최초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물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해임되고 만다. 한술 더 떠서 차기 대회인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는 아예 아프리카 지역예선 1차예선에 참여할 정도로 약체인 에티오피아에게 덜미를 잡히고 지역 예선에 참가하자마자 광탈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당당히 조 꼴찌를 달성하면서 아프리카의 최약체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프리카는 한 대회 거쳐 진출 팀이 세 팀씩 바뀌는 등 전체적인 수준이 평준화가 되어 있는데, 남아공은 여기에 끼지도 못한다. 그래도 1998, 2002년 월드컵 진출에 성공해 나름 다크호스로 이름을 떨친 팀이 이제 슈퍼스타도 없고 조직력도 최악인 팀으로 전락했다. 한 때 2002 한일 월드컵 때도 한국과 일본 중 어느 쪽이 탈락하게 되느냐, 둘 다 탈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결국 결과는 둘 다 16강에 진출했고 그 중 한국은 4강까지 가게 되었다. 또한 1994년 대회에서도 개최국인 미국이 조 3위를 했으나, 당시 규정에는 조 3위도 실적이 좋은 4팀은 16강 진출이 가능한 제도 덕분에 운 좋게 16강에 진출했다(출전국은 24개). 그 외 월드컵을 2번 이상 개최한 국가들도 모두 해당. 한국과 일본은 2002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에 진출하여 원정 첫 16강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즉,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조별리그에 두 번 통과한 국가가 되었으며, 원정에서 처음으로 동반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북한에게 AGAIN 1966은 없었다.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1:2로 지더니 포르투갈전에서는 0:7로 대패했고, 코트디부아르에게는 0:3으로 패해서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여담으로 아시아에선 36년만에 무슬림 국가가 하나도 출전하지 못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지난 대회의 결승에서 만난 팀이 조별리그에서 모두 조 꼴찌로 탈락했다. 다만 탈락 원인은 각각 다른데, 준우승팀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 은퇴 이후 극심한 내분, 우승팀 이탈리아는 노쇠한 선수진 및 감독의 변함없는 전술 때문이었다. 자세한 것은 각각 문서 참고. 이번 월드컵부터 그라운드 바깥에 설치된 광고판과 경기 도시 표시판이 LED 형식 전자광고판으로 바뀐다. 개최 도시 이름만 표시된 기존 표시판과 달리 이번에 바뀐 광고판은 2010 FIFA WORLD CUP SOUTH AFRICA라는 문구가 나온 후에 일정 시간이 지나고 개최 도시 이름이 나온다. 또한 광고판도 여러개의 스폰서들이 한번에 나오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소수의 업체가 전체를 뒤덮는 방식으로 차례대로 출력된다. 이번 월드컵도 전대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심판 판정 오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오심 일람 문서 참조. 이 대회의 최대 히트상품은 부부젤라와 파울이다라는 말이 농담이 아닐정도로 특출나게 뛰어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대신에 경기 외의 요소가 히트상품으로 떴을정도로 골이 많이 안터졌던 월드컵이다. 물론 부부젤라는 지나친 소음을 유발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부분 유럽식 실리축구로 무장했던 팀들이 우세를 보였던 만큼, 앞으로 축구계의 판도가 공격축구에서 실리축구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기도 했다. 사실 각 팀들의 전술 운용 방식은 전혀 다르니 골이 적다고 무조건 실리축구로 묶어 놓는 것은 잘못된 분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이변을 일으킨 팀들의 전술이 대부분 수비 뒤 역습시도와 같은 방식의 축구가 상당히 많아졌다. 이런 말은 2006년 독일 월드컵때부터 나왔었지만 독일 월드컵때는 그와 별개로 골이 많이 터졌지만 이번은 자블라니덕분인지는 몰라도 골이 안터져서 유독 이런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밖에 양박쌍용, 잔디남, 페널티녀 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다. 조별리그 C조 1차전 알제리 vs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알제리의 공격수 압델카데르 게잘이 후반 13분에 교체투입되었으나 투입되자마자 파울을 저질러 경고를 받더니 후반 28분에 라이트백 나디르 벨하지의 크로스를 손으로 잡는 기행을 펼쳐 핸드볼 파울로 두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또 잉글랜드의 로버트 그린은 골키퍼 기름손 계보의 창시자가 되었다 카더라. 후계자는 모두가 다 아는 그 분.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여느 때의 범국가적 이벤트처럼 아니나 다를까(....) 여러 갤러리들이 털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2ne1 갤러리 - 한국이 우루과이에 2:1로 패배해서 가전 갤러리 - 김남일이 나이지리아전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해서 김남일의 별명이 진공청소기(가전제품)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 동국대 갤러리 - 이동국이 우루과이전에서 골 찬스를 놓침 지상파 방송에도 소개 되었다. 배구 갤러리 - 수아레스가 핸드볼 파울을 함 手아레즈. 당시 갤러들은 홍수아 갤러리가 없어서라는 이유로 이곳을 털었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 일본의 고마노 유이치가 승부차기 실축 역시 야구강국은 달라 승부차기에서 일본의 고마노 유이치가 3번째에서 한 슈팅이 너무 높게 나가는 바람에 크로스바를 맞고 홈런이 되어서 PK점수 5:3으로 탈락→골대 맞고 홈런→꼴데(롯데) 맞고 홈런. 한술 더 떠서 이곳에서 활동하던 갤러들은 '우리갤은 우리가턴다'라며 자폭(...) 세븐 갤러리 - 여백이 부족하여 생략한다 건국대 갤러리 - 덴마크가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패배해서 당시 덴마크우유드립을 내세우며 털렸는데, 사실 덴마크밀크와 건국우유는 전혀 다른 회사의 제품이다(...) 과학 갤러리 - 아르헨티나 전에서 이과인이 해트트릭해서 한국이 패배 나라를 팔아 해트트릭을 했습니다. 이과+인(人) 수리 갤러리 -과학 갤러리와 동일 아주대 갤러리 -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광탈 이탈리아 팀=아주리 군단(...) f(x) 갤러리 - 가나의 문타리 선수가 골 넣어서 문타리의 풀네임은 설리 문타리 이하나 갤러리 - 우루과이 전 당시 2:1 골 하나 차이로 패배해서 애니-일본 갤러리 - 일본의 8강 진출 실패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 월드컵 대비 코트디부아르 평가전 승리. 사실상 그냥 털린거다;; 파스타 갤러리, 피자 갤러리 - 이탈리아 광탈. 혼다 갤러리 -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가 프리킥으로 득점해서 홍진호 갤러리 -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스코어가 2:2 라서, 네덜란드가 스페인한테 지는 바람에 월드컵 콩라인 탈출 실패해서 신화 갤러리 - 대한민국 대 그리스 전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하여, (그리스) 신화라며 털렸다. 아디다스: 독일 스포츠용품 회사 (월드컵 공인구 제공) 코카콜라: 미국 음료회사 자사의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가 제공되었다. 에미레이트 항공: 아랍에미리트 항공사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대한민국 자동차회사 소니: 일본 전자제품회사 VISA: 미국 신용카드회사 버드와이저: 미국 맥주회사 캐스트롤: 영국 윤활유제조회사 콘티넨탈 AG: 독일 타이어회사 맥도날드: 미국 패스트푸드회사 마힌드라 사티암: 인도 IT회사 MTN: 남아공 이동통신회사 세아라: 브라질 철강회사 잉리솔라: 중국 태양광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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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16강
유럽은 총 13개국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줄줄이 탈락하며 16강에는 잉글랜드, 독일,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스페인 단 6개국만이 올라왔다. 게다가 16강 경기 중 3경기가 유럽 vs 유럽. 그러니까 이 중에 또 반은 무조건 탈락한다는 이야기. 지난 대회는 거의 유로 찍더니만... 남미는 본선진출 5개국이 모두 16강에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10승 4무 1패, 22득 6실). 특히 칠레를 제외한 4개국은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톱시드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야 그렇다 치더라도... 게다가 유럽과 같은 참사도 브라질 vs 칠레를 제외하면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대회가 유로면 이번 대회는 코파 아메리카? 원정으로 뛰는 코파 아메리카... 코파 아메리카 단골 초청국인 북중미의 미국, 멕시코까지 합하면 7개국이다. 아프리카는 홈대륙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개최국 남아공이 첫 개최국 1라운드 탈락을 하는 등 펠레의 저주가 작렬하며 6개국 중 가나 단 1개국만이 진출했다. 그나마 가나도 조별리그 성적이 영 신통찮아서... 아시아는 월드컵 조별리그의 승점셔틀이란 오명을 마침내 벗어내고 원정 월드컵 첫 복수팀 16강이라는 감격을 맛보았다. 4개국 중 한국, 일본 2개국이 진출했고 호주도 독일전을 제외하면 괜찮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유럽보다 높은 진출률이다. 북한은 뭐... 첫 2개 이상 아시아 국가가 16강 이상 진출한 대회는 알다시피... 북중미는 3개국 중 16강 단골로 자리잡은 멕시코와 미국이 이번에도 무사히 안착했다. 오세아니아는 단 1개뿐인 출전국 뉴질랜드가 비교적 선전했으나 16강 진출에는 실패하며 오세아니아 대표 출전국의 2대회 연속 16강은 이루지 못했다. 지난 대회에선 호주가 남미와의 대륙간 PO서 우루과이를 제치고 올라와 OFC 소속으로는 마지막 본선 진출을 했다. 그리고 16강. 그리고 호주는 현재 AFC 소속이다. 조별 예선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16강에 자력 진출한 우루과이와 천신만고 끝에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간의 경기. 선발 라인업은 조별예선 내내 선발로 출전하며 욕이란 욕은 다먹은 염기훈이 라인업에서 빠지고 당시 포항에서 활약하던 김재성이 선발로 출전했다는 점이 특이점. 한국은 초반 박지성의 단독 돌파 등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박지성이 얻어낸 프리킥을 박주영이 멋지게 찼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흘러나왔다. 그 이후에는 양팀이 번갈아가며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전반 8분 디에고 포를란이 올려준 크로스를 골키퍼 정성룡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렸다. 그 상황에서 이영표를 위시한 수비수들이 후방에서 쇄도하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놓치며, 수아레스에게 골을 허용한다. 이후 우루과이는 수아레스가 부당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뒤이어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성용 팔에 공이 맞는데도 주심이 생까는 등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을 1:0으로 마치게 된다. 하지만 한국도 차두리의 중거리슛과 박지성의 돌파 등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희망을 키웠다. 실제로 전반 볼 점유율도 한국이 우루과이보다 앞섰고 골 찬스도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특히 박지성은 이날 거의 이니에스타+차비를 보는 듯한 인생경기급 맹활약을 펼쳐보이며 본인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에서 투혼을 불살랐다. 박지성은 혼자서 우루과이의 미드필더진을 흔들고 다니고, 헤딩슛으로 골대를 위협하는가 하면, 측면을 단독 드리블로 돌파하고 크로스까지 올리는 등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아무나 받아라 물론 그냥 허정무탓이라는 말도 있었다. 차범근이 엄청 아쉬워한 참고로 당시 골의 귀책사유를 두고 차두리탓이냐 이영표탓이냐 정성룡탓이냐(.....)가 많은 축구팬들에게 논쟁거리였다. 우루과이는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만 해대며 선취골을 지키려 하였고, 한국은 이런 우루과이의 골문을 열기 위해 후반 16분 이른 시간에 김재성을 빼고 이동국을 투입하는 등 영혼을 담아 공격한다. 물론 우루과이가 수비적으로 운영한 면도 있지만 한국은 우루과이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잡고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3분, 기성용이 프리킥을 올리고 비토리노가 헤딩으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이청용이 달려들며 헤딩, 동점골을 기록한다. 이청용의 월드컵 2호골. 이 대회에서 최초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연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루과이는 이청용에게 골을 먹히기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 골문을 위협했고, 결국 후반 37분, 아까 골을 넣었던 수아레스가 잘 감아찬 슛이 골대에 맞고 들어가고 말았다. 침대축구의 정석(?)대로 힘들다거나 아프다는건 언제였냐는듯 즉석으로 움직여가면서 상당히 강하게 밀어붙였다. 참고로 당시 수아레스는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하여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였다. 그리고 현재 2020년 기준으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메시의 파트너이자 라슬로 쿠발라를 밀어내고 역대 바르셀로나 최다 득점자 3위로 오른 데다가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최다 득점자(113경기 59골)로 오를 정도에서 지금 관점으로만 봐도 정말 할 말이 없는 반박불가급의 골이다. 우루과이는 다시 수비를 단단히 하며 골문을 걸어잠갔고 한국은 후반 41분 이동국이 박지성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를 헛발질로 무산시키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동국의 발에 자블라니가 잘 감기지 않았는데, 이동국이 밝힌 바로는 '비가 와서 일부러 깔아 찼다'고 한다. 거기에 우루과이의 무슬레라 골키퍼가 알을 깐 뒤 궤도가 바뀌어서 골문 바깥쪽으로 향한 것. 이 슈팅 한 번으로 이동국은 온갖 비난을 받았다. 정작 우리는 2002년 이후로 16강을 두 번째로 간 것인데 말이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를 막아내지 못하고 두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의 박주영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간 것과, 후반전 우루과이를 가두고 패는 와중에 박주영, 이청용, 이동국에게 연이어 찾아온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모두 날린 것이 한국의 입장에서는 정말 쓰라린 장면이었다. 경기후 허정무 감독은 '운이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털어놓았고,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운이 좋았다"라며 한국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수아레스 역시 두 번째 골은 공을 찬 본인도 들어갈 줄 몰랐었다고. 그만큼 종이 한 장 차이였던 경기. 박지성도 경기 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잡지 못해 아쉽고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이 끝났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만약 한국이 8강 진출했다면 다음 경기가 가나전이었던 만큼 2번째 4강 진출에 희망을 걸어볼 만했다. 특히 후반전 도중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결국은 수중전이 되어 그렇지 않아도 점점 경기 조건이 나빠졌고 이에 당시엔 기량이 만개하기 전인 기성용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정무 감독은 후반 16분 김재성 이동국, 후반 40분 기성용 > 염기훈 카드만 쓰고 교체 카드 한 장을 남겨뒀었다. 조커로 쓰려고 데려간 안정환이나 유망주로 데려간 이승렬 등이 벤치에 있었지만 허정무 감독이 카드를 아낀 이유는 어떻게든 한 골 넣고 승부차기까지 간다는 복안으로 승부차기에 극강인 이운재 카드를 마지막까지 쥐고 기다렸던 것. 이동국은 경기 전 "12년을 기다려 왔는데 며칠을 못 기다리겠는가. 꼭 골을 넣겠다"라며 마음을 다잡았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루었고, 그것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선수들은 사력을 다해 뛰었고, 투혼을 보여주었다. 덧붙여 이 경기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경기 중, 심판진의 판정이 이상하단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주심 '볼프강 슈타르크'의 판정은 딱히 어느 한쪽에 편파된 판정은 아니었으나, 심판이 카드를 줄 상황을 안주고, 페널티 킥을 선언할 상황을 그냥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던 경기였다. 우루과이를 위한 오심 연발이라고 비난하는 이도 있는데, 전반 26분 수아레스의 1:1찬스가 오심으로 인한 오프사이드로 무산되고 기성용의 핸드볼 반칙을 그냥 넘어간 것을 상기하자. 편향된 오심이라기보다는 정말로 나는 관대하다 모드로, 우루과이든 한국이든 대범하게 이런저런 반칙들을 그냥 넘어간 거든지 아니면 눈이 영 좋지 않아서 못 보고 넘어간 것 같다. 결론은 오심이라기 보다는 직무유기. 실제로 차범근도 "심판이 관대하네요!" 라고 하기도 했다. 이는 우루과이 언론 쪽도 마찬가지. 사실, 이 시합의 주심은 U-17 청소년대회에서 한국에게 좋게 판정해준 심판이라며 언론과 몇몇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번에도 기대(?)를 받았으나 경기 끝난 후 까임의 대상으로 전락했고, 네티즌 수사대들은 필사적으로 그의 트위터는 물론 각종 신상명세들을 찾기 시작했다. 어째 잘해주고도(?) 욕 먹는 상황. 굳이 잘못한 사람을 찾는다면 선제골 상황에서의 정성룡의 크로스 처리 미숙과 한국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이었다. 편애해주길 이 경기의 SBS 중계는 클로즈업 선수들의 번호 이름 포지션 등의 자막이 거의 없어서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했다. 스태프들이 경기에 너무 집중했나.. 한편 판정의 괴랄함으로 경기가 혼돈으로 빠진 것을 제외하면 정말 말 그대로 종이 한 장 차이의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기 때문에 경기 자체는 매우 흥미진진했다. 우루과이가 무난히 이기겠거니 예상하며 경기를 지켜본 해외팬들도 의외의 명경기와 한국의 기대이상의 경기력에 호평을 보냈다. 또한 한국 미드필더들의 수준은 세계에서 손 꼽을 수준이라는 것도 위안. 우루과이의 감독 타바레스도 월드컵에서 가장 힘든 경기가 한국과의 16강전이었다며 회고할 만큼 이 날 한국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경기력은 크게 호평받아 마땅하다. 다만 수비수들이 이영표-조용형-이정수-차두리라는 상당히 나이 많은 인물들로 구성됐을 정도로 수비 문제는 고질적이어서 추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게 되었다. 이는 오랜 시간 해결되지 못했다가 8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에야 해결되었다. 월드컵 4위에 골든볼까지 받은 선수와 훗날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되는 선수를 보유한 상대로 엄청난 경기력으로 정말 아깝게 패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흔히들 말하는 '졌잘싸'의 표본 같은 경기로 평가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허정무호의 경기력과 스쿼드가 재평가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되는 경기. 졌잘싸로 평가되는 또다른 경기로는 94년월드컵 독일전, 2002년 월드컵 직전에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 등이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 중반까지를 예언한 글은 한국이 16강 확정하기 전에 등장했다. 6월 22일. 한편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가장 먼저 한국 진영으로 달려와 박지성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장면이 알려져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수아레스는 경기 후반에 교체되어 나간 뒤 벤치에서 긴 트랙수트 차림으로 있다가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박지성에게 달려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한 경기 후 우루과이 선수 4명이 저지를 교환하러 한국 대표팀 라커룸을 찾아왔다는 후일담도 있다. 사실은 경기장에서 교환하려고 했는데 한국 선수단의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은 상태여서 차마 바꾸자는 얘기를 못했다고 한다. 경기 시작 후 불과 4분만에 가나의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문전으로 쇄도해가면서 그대로 중거리슈팅, 선제골을 가져갔고 케빈 프린스 보아텡에게 공을 뺏긴 리카도 클락은 전반 29분 바로 교체됐다. 미국은 어떻게든 만회를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매번 기회를 날려먹었고, 가나 또한 안드레 아이유를 앞세운 왼쪽 공략으로 추가득점을 노려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렇게 공방이 오가던 후반 15분, 클린트 뎀프시가 가나측의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공을 몰고 갔다가 조나단 멘샤에게 태클을 당해 넘어졌고 미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미국의 레전설, 랜던 도노반은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으나 이후 양팀 모두 추가 득점없이 지루한 공방을 이어나가며 경기는 그대로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 전반 2분, 가나측 수비가 길게 걷어낸 공을 미국측 진영에서 받은 아사모아 기안이 그대로 문전까지 쇄도, 골을 꽂아넣었다. 이로 인해 통합 3득점이 되어 득점 공동 1위에 등극. 사실 이전에 넣었던 두 골이 다 페널티킥인지라 스트라이커로써의 체면이 좀 살지 않았던 상태였지만 이 필드골을 터뜨리면서 자존심을 살렸다. 2:1로 앞서나가는 상황이 된 가나가 침대축구를 구사한 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물론 2:1 상황이 되어서 마음놓고 드러누운 감은 있지만 연장전이면 사실 드러누울 만도 하다. 게다가 미국과 가나는 복싱으로 치면 노가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서로 미친 듯 공방을 퍼부어댔으니 체력 소모도 엄청났다. 가나가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대세와는 달리 잠그는 운영을 하지 않았으니 후반에서 잔디에 드러누운 건 침대라기보단 정말로 드러누운 거라고 보는 편이 맞다. 다급해진 미국은 골키퍼 팀 하워드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팀 하워드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돌입한 무렵 도노반의 코너킥이 가나의 골대 근처로 날아오자 가나의 골키퍼 리차드 킹슨과 함께 골키퍼끼리 공중볼 경합을 펼치는 해괴한 장면을 만들어냈으며, 상대편 골대임을 망각하고 골키퍼의 본능으로 무의식 중에 펀칭을 사용해 공을 치려는 바람에 하마터면 파울 판정을 받을 뻔했다. 두 나라 골키퍼들이 동시에 마주보며 펀칭을 하는 장면은 어떤 의미에선 명장면이었다. 승룡권 이러한 투지에도 불구하고 연장 후반까지 마무리되면서 2:1로 가나가 승리,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던 미국은 여기서 너무 일찍 미드를 마무리짓게 됐다. 뭐 너무나 할리우드 영화같이 올라와서 지긴 했다. 전반 19분, 골키퍼 노이어의 골킥을 받은 클로제가 그대로 잉글랜드의 골대로 쇄도해오며 슛을 날렸고, 잉글랜드의 골키퍼 제임스가 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 나왔지만 클로제의 슛이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독일이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31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포돌스키가 왼쪽에서 절묘한 각도로 슈팅을 날려 추가 득점, 독일이 2:0으로 앞서나가면서 전세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데포 등을 앞세워 역습을 노렸으나 탄탄한 독일의 수비진에 저지당했으며 예전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웨인 루니는 이번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되레 수비수인 업슨이 전반 39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되돌렸다. 흐름을 탄 잉글랜드는 램파드의 강렬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나 싶었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수직으로 튕겨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튕겨올라 크로스바에 맞고 떨어지는 공을 노이어가 잡아내는 마치 게임 알카노이드에서나 연출될 법한 애매한 상황이 벌어졌고, 분명 크로스바에 튕겨 떨어졌을 때 공이 골라인을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골을 선언하지 않았다. 조별리그 H조 스페인 VS 칠레전에 이어 이번 월드컵 최악의 오심이 작렬하였다. 뒤늦게 문제의 장면을 재생한 결과 골라인을 넘어간 것이 확인되었지만 이미 판정을 되돌리기엔 늦었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1966년의 업보 때문에 꼴 좋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낙장불입 야후 영국의 중계 캐스터는 충격과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 아래와 같은 반응을 토해냈다. ANOTHER FOR ENGLAND AMAZING! WHAT A CHIP BY LAMPARD! NO! THE REF RULES IT OUT! WHY? It's clearly a foot over the line after coming back down off the underside of the bar! Terrible, terrible decision!(잉글랜드의 어메이징한 추가골! 램파드의 절묘한 슛! 아니! 심판이 {크로스바를 맞고} 아웃{즉 노골}을 선언하는군요! 왜죠? 분명히 크로스 바 밑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간 후 나온 공인데요! 참으로 최악의, 최악의 판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잉글랜드는 빠른 시간 안에 동점골을 넣기 위해서인지 최종 수비수를 하프 라인 부근까지 끌어올리는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지만, 그것이 이후 벌어진 실점의 빌미였다. 후반 21분, 잉글랜드의 프리킥을 막아내고 수비진이 비어있는 틈을 타서 공을 몰고 들어온 슈바인슈타이거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독일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이어서 24분, 또 공격에 집중하느라 수비가 비어있던 틈을 타서 공을 몰고 들어온 외질의 패스를 받고 독일의 네 번째 골을 기록, 잉글랜드에게는 더 이상의 꿈도 희망도 전부 다 사라졌다. 조 콜과 헤스키를 교체 투입하면서 어떻게든 역습을 노린 잉글랜드였지만 그러기에는 람반장이 버티고 있는 독일의 수비가 너무 단단했으며, 스코어 차이마저도 심하게 컸다. 전반 램파드의 중거리슛만 골로 인정됐어도 분위기가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덧붙여서 램파드는 전반전의 중거리슛이 노골 판정이 되면서 최다 슈팅 무득점 기록을 타이가 아닌 단독으로 세워나가게 됐다. 독일은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잉글랜드를 4:1로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미하엘 발락이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가 무산되었을 때에는 많은 걱정들이 있었으나, 외질과 케디라, 뮐러 등 젊은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인 존 테리를 중심으로 하는 잉글랜드 수비진을 완벽하게 쌈싸먹고 제롬 보아텡은 잉글랜드의 공격을 잘 막으며 세간의 우려를 비웃었다. 세대교체에 실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이탈리아와는 사뭇 달랐다. 그리고 대표팀에만 오면 갑자기 각성하는 포돌스키와 클로제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독일의 승리에 일조했다. 그리고 독일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56년간 15회 연속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팀들이 줄줄이 떨어져 나간 가운데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독일은 3회연속 4강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2, 2006, 2010) 잉글랜드가 16강이나 8강에서 탈락하는 모습이야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이 정도의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패배한 적은 좀처럼 없었기에 충격은 크다. 웨인 루니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램파드는 여러 차례 강력한 중거리슛과 좋은 패스를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회심의 알카노이드 슛으로 얻은 골을 심판진에게 강탈당하며 불운에 울어야 했다. 만약 그 골이 인정되어 스코어가 2:2가 되었다면 경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업슨의 만회골이 36분 49초쯤에 나왔고, 1분도 지나지 않은 37분 45초 쯤에 바로 렘파드 슛이 나왔다. 만일 이게 골로 인정되었다면 독일 입장에서는 1분만에 2골을 먹힌거니 멘탈이 흔들렸을 가능성이 높다. 수비진도 총체적 난국을 보였는데, 매튜 업슨은 클로제를 잘 막지 못했고 존 테리도 외질과 포돌스키 등 독일의 빠른 선수들을 상대하는데 애를 먹었다. 스코어가 벌어진 후에는 조직력까지 와해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빠진 리오 퍼디난드의 빈 자리가 유난히 커 보였던 경기. 하지만 부상으로 따지면 독일 측이 부상당한 선수가 더 많다. 발락만 없는게 아니라 롤페스 등 부상으로 빠진 선수가 많다. 케디라와 슈바인슈타이거의 백업 자원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도 않다. 어쨌든 앙숙이자 라이벌인 독일에게 참패를 당하며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구겼고, 월드컵 진출국 감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으며 팀을 이끌던 ‘우승 청부사’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자신의 커리어에 큰 흠집을 남기게 되었다. 하지만 제라드, 제임스 등은 오심 이전에 독일에게 경기력이 밀린 것을 인정하였다. 완파당한것을 단순히 오심탓만으로 돌릴수는 없다는듯. 그래도 램파드는 어지간히 억울한듯 그리고 과학동아에서 당시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는데 특정 위치에서는 골라인을 넘은 것 같이 보이지 않는다. 만약 주심이 이 특정 각도에서 목격하고 판정을 내린 거라면 기가 막힌 운명의 장난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여담이지만 만약 단순 계산으로 잉글랜드의 골을 인정한다면 스코어는 4 : 2. 이래저래 1966년 월드컵 결승전을 생각나게 하는 상황이다. 한편 영국의 어떤 지방에서는 잉글랜드가 탈락하자 환호를 했다.(...) 예상대로 이 경기에서 발생한 희대의 오심으로 인해 2006 FIFA 월드컵 독일 때부터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오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 판독이나 FIFA의 심판 제도 변화 논의 등 각종 개선 사항이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는 오심 행진이 줄을 잇고 있으며 그로 인해 심판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부상한 상황. FIFA는 일단 위 사항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하니, 한 번 지켜보도록 하자. 미국은 조별 리그에서 역전골이 인정되지 않았고, 한국과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기록한 세 번째 골 또한 오심이었다. 그 외 찾아보면 더 많다. 결국 이 오심 사건을 계기로 FIFA는 공인구에 칩을 내장하여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는 순간 심판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주는 기술을 구상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골라인 판독기술(Goal-line technology). 골라인 판독기술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공인구 안에 칩이 내장되어 있고 주심은 자기 손목에 스마트 워치 같은 디바이스를 장착한다. 공이 골 라인을 통과하는 순간 디바이스에 'GOAL'이라고 즉각적으로 표시되어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아도 바로 골을 선언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이와 비슷한 골이 다다음 대회에서 연출되었지만 이때는 골라인 판독 기술 덕분에 즉각적으로 제대로 된 판정이 나올 수 있었다. 다만 2018 월드컵에서는 비디오 판독도 도입되었기 때문에 골라인 판독 기술이 아니더라도 골로 인정받을 수 있긴 했다. 단, 비디오 판독은 골 라인 판독 기술과는 달리 즉각적인 판독이 불가능하고 경기를 일단 중단해야만 한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2006년 월드컵 때와 같이 16강에서 만난 두 팀. 언제나 그랬듯이 경기 초반 리오넬 메시의 움직임은 수비수들의 집중마크에 봉쇄당하고 멕시코는 에르난데스와 도스 산토스가 아르헨티나측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대등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되던 전반 26분, 메시가 상대 진영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고 달리다가 스루패스를 찔러주자 이를 받은 테베즈가 골대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던 도중 페레스 골키퍼에게 저지당해 공을 흘렸다. 이렇게 흘러나온 공을 메시가 로빙슛을 쐈고 테베즈가 이를 헤딩, 골로 연결했지만 헤딩을 할 때 테베즈는 완벽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 G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스위스와의 경기와 비슷한 상황. 이에 멕시코 선수들은 경기가 재개되기 전에 거세게 심판판정에 대해 항의했지만 주심은 이를 묵살하고 그냥 득점으로 인정해주는 쿨한 오심을 선보였다. 바로 전 경기인 독일 vs 잉글랜드 경기에서도 경기의 흐름을 뒤바꾼 치명적인 오심이 나왔던지라 씁쓸한 상황. 이 골을 넣은 테베즈는 가만히 놔둬도 들어갈 볼을 억지로 건드렸다고 스탯덕후라고 까였다(...) 사실 슛이 좀 약해서 수비가 걷어낼 수도 있긴 했다. 테베즈야 자기는 안들어갈 수도 있는 슛을 집어넣었는데 욕먹은 셈 사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그럭저럭 버티다가 오심으로 1골을 내준 멕시코는 침착함을 잃으며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32분, 오소리오가 자신측 진영에서 토로스에게 공을 준다는 것을 너무 약하게 차버리는 바람에 달려오던 이과인이 그대로 이를 가로채 골키퍼를 제치고 골로 연결시켰다. 2:0. 이 와중에 멕시코 선수들은 마르케즈가 같은 팀인 메시에게 거친 파울을 범하는 등, 여전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정신줄 수비실책까지 더해진 멕시코는 후반전에서 진정은 커녕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으며 후반 6분, 테베즈의 멋진 중거리슛이 작열하며 3:0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골 자체는 멋졌지만 전반전의 오심골을 생각하면 어째 경애하는 감독님의 과거가 생각나는 묘한 상황. 3골을 넣은 아르헨티나는 불필요한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였는지 공격은 전방의 공격수 2~3명에게 모두 맡겨두고 수비 라인을 내리며 방어에 들어갔다. 네티즌 닥쳐 슛 큰 활약을 보여준 테베즈가 들어가고 노장 베론이 들어온 뒤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25분, 토라도의 패스를 받은 퍼거슨의 선택 에르난데스가 진행방향으로 턴하며 슛, 멋진 만회골을 터뜨림으로써 멕시코에 희망의 불꽃을 되살렸다. 하지만 1골을 허용한 아르헨티나는 그대로 수비를 굳히고 침대축구까지 동원, 끝내 3:1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첫 골이 오심에 의해 터져버렸으니 멕시코는 그야말로 폭발 1초전 상황. 경기가 끝난 뒤 멕시코 선수들은 집단으로 심판진에게 항의했으며, 한 선수는 주심과 유니폼 교환을 제안하기도 했다. 찝찝하긴 했지만 16강전에서 멕시코를 꺾은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독일과 조우하며 2006 월드컵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재현했다. 심지어 승패까지. 엄밀히 말하면 2006년 8강전은 독일의 승리가 아니다.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기록되기 때문. 네덜란드는 카메룬전에서 짤막하게 교체투입됐던 로번을 선발출장시켰는데, 로번은 부상을 극복한 듯 연신 활발하게 움직이며 슬로바키아를 위협했고 끝내 전반 18분, 스네이더의 패스를 받은 뒤 볼을 몰고 슬로바키아측 진영까지 들어와서 수비수들 사이로 낮게 깔아차는 왼발 슛을 날리며 선취득점을 올렸다. 누구나 다 아는 로벤의 매크로 마지막 월드컵을 불태우는 노장의 투혼 선취득점을 뺏겼음에도 슬로바키아는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는 가운데 간간히 함식과 비텍이 공격에 나섰고 네덜란드는 슬로바키아의 젊은 미드필더진으로부터 이어지는 역공이 신경쓰여서인지 함부로 공격을 나오지 않으면서 남은 전반전은 꽤 루즈한 양상이 되었다. 후반이 되자 네덜란드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로번, 반 봄멜, 판 페르시, 스네이더, 카윗 등이 번갈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댔으며 슬로바키아도 스토크가 두 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두 번 다 스테켈렌부르흐 골키퍼에게 막혔다. 게다가 비텍의 슛은 하늘을 갈라버렸고... 후반 39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찬 프리킥을 슬로바키아측 진영에 있던 카윗이 그대로 받았고 공을 몰고 왼쪽으로 들어오던 카윗을 막기 위해 무차 골키퍼가 나왔지만 중앙으로 돌진해 들어오던 스네이더가 카윗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2:0. 후반전 추가시간마저 다 끝나갈 무렵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몰고 들어오던 야쿱코에게 스테켈렌부르흐가 태클을 가하면서 경고를 받았고 슬로바키아측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비텍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경기가 종료되면서 2:1로 네덜란드가 승리, 8강에 진출하게 됐다. MOM은 아르연 로번이 가져갔다. 노장의 마지막 투혼을 불사른 비록 팀은 탈락했지만 마지막 페널티킥으로 비텍은 4득점을 기록했다. 비엘사 감독에 힘입어 화끈한 공격축구로 거듭난 칠레지만 지역예선에서 브라질에게 발목을 잡혀 2위를 차지했었고, 상대전적으로 봐도 브라질에게 불리한 상황. 게다가 수비의 핵심이었던 폰세와 에스트라다, 메델이 스페인과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얻은 레드 카드 및 경고 누적 등등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햄스트링 부상의 여파로 많은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던 움베르토 수아소는 선발로 투입되어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엘보 어택으로 퇴장당하는 바람에 포르투갈전을 뛰지 못했던 카카가 선발로 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덕분에 브라질의 공격은 포르투갈전에서의 기대 이하였던 모습을 벗어나 연신 매섭게 칠레를 몰아붙였다. 칠레도 빠른 공수전환을 앞세워 많은 공격 찬스를 잡았지만 브라질의 탄탄한 수비에 모두 가로막혔다. 칠레도 브라질의 공격을 잘 막아내긴 했으나 공을 계속 라인 바깥으로 걷어내면서 브라질에게 숱한 코너킥 찬스를 줬고 끝내 전반 33분, 브라질의 여섯 번째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의 헤딩골이 터졌다. 게다가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38분 카카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파비아누가 브라보 골키퍼를 뛰어넘고 골을 넣으면서 브라질은 순식간에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의 브라질은 루시오, 마이콘, 바스토스 등의 수비라인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비에서 순식간에 공격으로 전환되는 정교한 패스와 개인기로 더 무섭게 칠레를 몰아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4분, 세자르의 골킥을 길게 걷어낸 칠레 수비수의 공을 받고 그대로 칠레측 문전까지 공을 몰고 쇄도해온 하미레스의 패스를 받은 호빙요가 브라질의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칠레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곤잘레스 대신 발디비아를 투입, 공격을 가다듬었지만 역시 브라질의 수비에 다 차단당했고 그나마도 발디비아나 수아소, 보세주르가 날린 슈팅은 번번이 세자르에게 막히거나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3:0으로 경기 종료. 이변은 없었다. 파라과이 일본 파라과이 경기장 관람석. 이 사진이면 모든 경기 관전평이 요약될 수 있다. 120분 내내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을 잠들게 만든 경기였다. 120분 경기에서 나온 양 팀의 유효슈팅 수가 6:3이니 '''양 팀 통틀어 평균 15분(!)에 한 번꼴로 유효슛이 나왔다는 뜻이다. 심지어 UEFA의 회장인 미셸 플라티니마저 정몽준 FIFA 부회장 옆에서 꾸벅꾸벅 조는 노습을 보이기도 했다.. 축구 경기를 일종의 축제처럼 취급하는 터키 축구 팬들이 보기에는 자기들의 정신과 맞지 않는 경기 내용이 나와서 사리를 쌓고 암에 걸릴 법한 경기. 이들에게는 차라리 한국 vs 우루과이전이 더 재밌게 보였을 것이다. 참고 링크(포르투갈어) 이 때문에 골이 많이 터지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호한다.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경기 전날 출연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머리로는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일본의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가슴으로는 파라과이를 응원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준 양 팀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노리는 맞대결. 일본은 조별예선에서 보여준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을 그대로 들고 나왔는데 문제는 이 전술에 제대로 당한 덴마크를 교훈삼아 파라과이 역시 같은 전술을 가지고 나왔다는 것... 그리고 전 세계 축구팬들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과연 양 팀의 수비력은 대단했으나, 공격력은 막장 수준인데다 애초에 공격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일본은 덴마크전과 마찬가지로 프리킥 찬스를 얻으려 하지만 파라과이는 그 것을 알고 있는지라 초반 2연속 프리킥 골에 무너진 덴마크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수비템포를 조절하고 일본의 카운터에 대비하여 몇 차례 찬스를 제외하곤 적극적으로 공격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 결과는 아주 루즈한 무재배 경기. 일단 수비력에선 양팀의 센터백, 일본의 툴리오, 나카자와 듀오는 적절한 커버 플레이와 지역방어를 통해 파라과이의 역습 상황에서 찬스를 내 주지 않았고, 파라과이의 슈팅에는 나카자와와 나가모토의 허슬플레이가, 거기에 가와시마의 선방이 더해져 좋은 수비력을 선보였다. 포백 수비가 지공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아 전혀 열리지 않은 것도 칭찬할 만 했다. 파라과이는 다 실바와 알카라스가 지능적인 파울로 일본의 공격기회를 저지했고, 일본의 역습시 다 실바의 커버플레이는 오쿠보, 혼다 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자리를 잡지 못하게 했다. 일본은 원 톱으로 나선 혼다 게이스케가 다 실바 등에게 협력수비를 당하면서 제대로 된 연계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앞선 조별 예선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프리킥만으로 2점을 뽑아냈던 일본을 경계해서인지 파라과이 수비측도 일본에게 되도록 프리킥을 내주지 않는 방향으로 수비의 강도를 조절했다. 파라과이는 남미축구답게 뛰어난 개인기를 보여주며 일본측을 공략해보려 했지만 일본의 골대 앞 밀집수비 및 가와사키 골키퍼의 선방, 산타 크루즈의 염발 작렬 등으로 득점 찬스를 번번히 놓쳤다. 끝내 두 팀의 승부는 연장전에서도 가려지지 않았고 이번 대회 최초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첫 턴을 가져간 파라과이의 바레토, 바리오스, 리베로스가 차례로 골을 넣었고 일본도 엔도와 하세베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세번째 키커인 고마노가 그만 크로스바를 때리는 실축을 날리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일본의 네번째 키커인 혼다도 골을 성공시켰으나 파라과이는 나머지 키커인 발데스와 카르도소가 모두 골을 넣으면서 다섯 번의 슛을 모두 성공, 5:3으로 힘겹게 일본을 꺾고 사상 첫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반면 일본은 터키에게 밀려 8강 진출이 좌절되었던 2002년의 전철을 또 한번 밟고 말았다. 하지만 이 날의 파라과이의 경기력을 봤을 때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개관광을 탈 것이라는 게 지배적. 경기 직후 외신들 역시 덴마크전에서 보내주었던 찬사 대신 "승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도전적인 정신을 잃어버렸다.", "이길 의지가 없었던 경기", "초반 20분을 빼곤 볼 게 없었던 경기(영국의 더 선)", "하품 나오는 경기(...)(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라며 혹평 일색. 명실공히 이번 대회 최악의 16강전으로 기록되었다. 오죽하면 조별리그 E조 1차전(vs 카메룬)의 참새처럼 이 경기의 진정한 MOM은 전 세계에서 이 지루한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사람들이라는 관전평이 있다. 넷상에서는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의 게시판이 축하글로 도배가 되었으며, 고만호라는 사람의 싸이가 털리기도 했다. 이날 SBS 배성재 캐스터의 개그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실수로 공이 두개가 들어오자 공이 두 개가 돼야 무슨일이 날거 같다고 그런다던가, 90분 내내 수비 칭찬하는 것도 힘들다던가, 연장전 전후반 모두 봐야 된다며 피곤하다는 듯이 툭툭 날려대는 멘트가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 차범근 해설위원도 90분동안 수비조직력만 칭찬하기도 힘들거든요, 남아공 경기도 아닌데 끝날 때쯤에 갑자기 부부젤라소리가 커졌다며 관중들도 잘좀하라는 거 같다, 남의 나라 경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타오르지 않는다며 디스를 걸어댔다. 나중에는 16강 경기는 항상 박진감이 넘쳤는데 이번 경기는 좀……하면서 말을 아꼈다. 이런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었던 경기. 다만, 경기의 질이 떨어진다기보다는 재미적인 측면에서의 OME였다는 점은 나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연장쯤 가니까 양 팀 수비가 몇 번씩 뚫리면서 위협적인 슈팅이 꽤 나왔다. 하지만 경기가 재미없는걸 떠나 결과적으론 이 경기로 인해 월드컵 최종 순위는 일본이 한국보다 높게 되었다. 그리고 역대 아시아팀이 남미팀에게 이긴 적이 한번도 없고 비긴 적도 단 3번 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내용 졸전을 떠나 결과론적인 스코어만 놓고 보면 나름 할 만큼 했다고 분석할 여지도 있겠다. 일본도 경기력이 똥망이었지만 늪 축구를 시전한건지 어쩐지는 몰라도 상대팀 파라과이도 경기력 병맛으로 같이 다운시켜버렸기 때문이다. 참고로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은 월드컵에서 남미 팀을 상대로 3무 15패 절대 열세로 철저히 발렸었고,1966년 북한이 칠레에, 1994년 한국이 볼리비아에, 2010년 일본이 파라과이에 비긴 것을 제외하면 모두 남미 팀이 이겼다는 걸 상기하자. 일본이 3번뿐인 무승부 중 하나는 성공한 것이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가 얼마나 루즈하고, 지루했는지, 경기 바로 그 다음날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어느 한류 스타의 죽음이 속보를 타게 되면서, 완전히 일본 국내에서도 잊힌 경기가 되었다. 16강 마지막 경기이자 대항해시대 매치, 이베리아 반도 더비, 미리보는 결승전 등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매치. FIFA 랭킹 2위와 3위의 대결답게 전반은 매우 팽팽히 흘러갔다. 초반에는 다비드 비야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시작했고 이후 포르투갈이 스페인을 강하게 공격했다. 언제나 그렇듯 스페인은 전반 내내 공을 돌리면서 조금씩 압박해 들어갔고, 포르투갈은 선수비 이후 호날두를 중심으로한 역습으로 대응했다. 경기 자체의 흐름은 스페인이 점유율을 쥐고 있었지만 포르투갈이 위협적인 장면은 조금 더 많이 만들어냈다. 스페인은 차비와 이니에스타의 활약이 저조해서 포르투갈의 두터운 수비에 고생했다. 차비는 횡패스는 많이 돌렸지만 전진패스가 부족했고, 이니에스타는 자주 전진패스를 시도했지만 대부분 무위로 돌아갔다. 파라과이 vs 일본 경기 종료후 바로 치뤄진 경기라 대부분의 반응은 눈이 정화된다.라고... 후반 들어서 경기가 풀리지 않은 스페인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후안 카프데빌라 두 풀백을 공격적으로 가담시켰고, 이에 포르투갈은 역습시 공격의 강도를 더욱 올렸다. 결국 델 보스케 감독은 토레스를 빼고 피지컬 좋은 타겟맨인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하는 수를 뒀다. 요렌테의 투입은 성공적이었다. 라모스의 크로스를 받은 요렌테가 위협적인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하자 포르투갈 수비진은 점차 중앙쪽 수비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비야가 점차 살아나기 시작했다.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비야는 후반 18분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차비가 발바닥으로 흘려준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고, 포르투갈의 에두아르도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다시 한 번 차 넣으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1:0으로 뒤진 포르투갈은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스페인은 오망성 패스를 전개하며 공을 좀처럼 뺏기지 않았다. 이 와중에 포르투갈의 역습 장면에서 스페인의 레프트백 카프데빌라가 공을 놓치고 호날두를 떠밀었지만 주심은 파울을 불지 않으면서 포르투갈의 기회가 무산되었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스페인 심판 매수설vs호날두 양치기 소년 인과응보설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결국 후반 44분, 막판들어 공격적으로 나서던 포르투갈은 히카르두 코스타가 카프데빌라를 팔꿈치로 가격하면서 퇴장당했고, 경기는 이후 1:0으로 종료되었다. 경기 내용은 양팀 모두 팽팽했지만, 중앙에 차비와 이니에스타를 두고 FC 바르셀로나의 점유 축구와 비슷한 축구를 펼친 스페인 같은 경우, 점유율이 앞선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교란시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낼 리오넬 메시의 존재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다비드 비야가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 승리를 이끌어내긴 했지만, 비야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타입이지 만들어내는 타입이 아니라는 점에서 메시와는 차이가 있다. 결국 지루하게 문전에서 볼을 돌리다가 볼을 뺏기고 역습 당하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었으며 스피드 있는 침투패스와 과감한 슈팅이 나오지 않은 경기력 자체는 실망스럽다는 지적이 많았다. 포르투갈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스페인의 공격을 잘 견뎌냈지만 다비드 비야의 한방을 막아내지 못했고, 역습의 중심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수비진을 뚫지 못한게 아쉬웠다. 물론 푸욜과 피케를 중심으로한 스페인 수비진이 좋은 수비를 보이긴 했지만 호날두는 푸욜과 카프데빌라에게 중요한 파울을 2번이나 당하고도 한 번도 파울 판정을 받지 못해 더더욱 힘든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다. 덤으로 이 경기에도 심판 논란이 있었다. 가장 큰 논란이 있었던 것은 다비드 비야의 골 장면으로, 차비의 힐패스 당시 비야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지적이 있다. 엄밀히 따지면 오프사이드 위치였던 건 맞으나 거의 동일선상에 있어서 온사이드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는 평가인 듯. 결정적으로 부심의 시야에선 포르투갈 수비수들에 의해 비야가 완벽히 가려져서 제대로 판정하기 어려웠다. 다만 이 골 장면을 다루는 화면이 이후 나오지 않아,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의 싹을 잘라버리겠다는 FIFA의 음모론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다른 논란거리는 히카르두 코스타의 퇴장 장면으로, 처음 리플레이에는 마치 카프데빌라가 자작극을 하는 것처럼 보여져서 욕은 다 얻어먹었지만, 두 번째 리플레이에서는 히카르두 코스타가 팔꿈치로 가격한 것이 잡혔다. 다만 카프데빌라가 오버한게 아닌지, 그리고 그 장면이 퇴장 당할정도로 심한 장면이었는지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되고 있다. 설령 이 두 장면이 아니더라도 호날두에게 불리한 파울 판정을 한 것은 사실이어서, 여전히 심판 기량 문제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니까 차비가 힐패스 안하고 그대로 흘러가게 냅뒀다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란 말인데 결승골 어시스트는 차비로 기록... 토레기처럼 다른 경기만큼은 아니지만 물론 팔꿈치로 맞으면 축구 선수들은 일단 안아파도 오버부터 하고 보는 경우가 많다(...) 또한 포르투갈은 죽음의 G조에서 무실점으로 조2위로 통과했으나 단 1실점으로 인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북한 네덜란드 VS 브라질: 8강 1경기 우루과이 VS 가나: 8강 2경기 아르헨티나 VS 독일: 8강 3경기 파라과이 VS 스페인: 8강 4경기 ※ 이후 정보는 8강전, 4강전/3·4위 결정전, 결승전에서 기재.
175.211.24.100,119.194.23.17,again2002,211.54.69.240,afsgoijaso,183.96.161.202,59.21.5.8,221.139.181.142,rumpumpum961,59.21.49.231,211.203.44.122,182.219.126.13,221.161.178.200,118.36.14.63,sugi678,topper1012,1.240.222.49,211.58.153.60,59.17.211.33,112.162.93.121,118.220.181.172,121.139.127.87,124.59.194.155,atapax,220.76.225.209,117.111.23.111,211.104.174.204,tpdd,kippie408,copper7,jihoakagho,117.16.153.188,218.49.30.107,124.61.189.31,223.194.88.38,112.163.68.121,rambo127,frogauto,116.38.184.133,lealea33333,cosdaq811,198.228.201.177,wjsdnxkr124,211.47.121.105,175.207.215.65,albert_einstein,deadshot,kkh1070,211.54.69.149,27.119.43.25,jaw8362,maple1401,112.154.168.136,211.54.69.198,movinfist,odernk,harashima29,bwlgs,121.55.112.234,ydirtomp,1.244.64.213,121.151.136.252,kck5298,119.201.62.72,211.230.80.5,218.54.231.125,182.224.27.191,210.179.105.69,wnstlr93,charm,jeronimo,1.243.64.86,222.232.229.9,112.160.176.147,218.51.60.8,211.48.85.179,27.131.37.62,rlaxogns0526,112.186.130.104,220.68.148.251,koreanair,silkim,1.253.120.216,korhermit,xo2am,210.204.31.107,211.215.137.20,kiwitree2,namubot,211.115.246.65,210.205.236.135,pbj19951010,paimon,110.13.88.197,kijin6902,avicii,175.120.88.232,218.148.215.171,218.236.217.87,221.150.110.244,124.50.19.67,39.116.33.93,samduk,61.99.10.13,211.41.207.235,116.41.100.78,tangab,121.179.93.240,versionfe,shj895,124.61.206.182,r:kangil6902,118.36.21.182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8강
남미는 5개국 가운데 4개국이 8강 라운드에 올라오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16강에서 탈락한 칠레도 같은 남미팀 브라질에 패한 결과였다. 자칫하면 4강 모두 남미팀이 올라가 월드컵은 페이크고 사실은 코파 아메리카가 될 뻔했다. 또한 이번 8강에 진출한 남미 4개국들은 전부 이번 월드컵에서 16강까지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선 16강까지 이들의 대진운이 너무 월하여 기껏해야 브라질이 맞닥뜨린 포르투갈 정도가 난적이었다는 분석과 함께, 대회가 남반구에서 진행되다보니 남미가 다소 득을 보는게 아니냐는 설이 있었다. 역대 월드컵을 보더라도, 북반구(유럽)에서 대회가 열리면 유럽팀 우승, 남반구(남미)에서 열리면 남미가 우승하는 패턴이 많았다. 유럽은 16강 진출 6개국이 다 1라운드에서 충돌하는 바람에 8강에서는 단 3개국밖에 생존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 생존한 팀들답게 3개국 모두 결승에 손색없는 쟁쟁한 강팀들 뿐. 특히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경우 탁월한 기량에도 불구하고 역대 월드컵에서 줄곧 고배를 마셔왔으나, 이번엔 유럽 강팀들이 초장부터 미끄러졌기에 스페인의 경우는 사상 최초로, 네덜란드의 경우도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32년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대조적으로 북중미의 미국, 멕시코는 16강 단골답게 16강에서 떨어졌고, 아시아의 한국과 일본도 16강에서 끝. 게다가 칠레까지 16강에서 브라질에 지는 바람에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팀들이 16강에서 전멸했다. 8강에 진출한 나라들은 남미의 내륙국인 파라과이를 제외하고 전부 대서양 연안이나 대서양 근처 바다인 북해(네덜란드, 독일)에 위치한 나라들이다. 그나마 아프리카의 가나는 개최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마저 조별 라운드에서 광탈한 가운데 홀로 살아남아 꿋꿋이 8강에 진출. 또한 가나를 제외하고 조 2위로 진출했던 팀들은 전부 다 탈락했다. 반대로 가나의 16강 상대였던 미국은 조 1위를 거두고도 8강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되었다. 레알이 선택한 남자 카카와 레알이 버린 남자 아르연 로번, 스네이더르의 만남으로 주목 받은 경기. 또한 직전 시즌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주역인 베슬리 스네이더르와 줄리우 세자르의 공격수 vs 골키퍼 맞대결이기도 하다. 로번과 스네이더는 바로 한 달 전 챔스 결승에서 대결했는데 공교롭게도 결승전 장소가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이었다. 경기 전 네덜란드 축구계의 레전드 요한 크루이프가 둥가 감독의 브라질을 매우 재미없음이라고 디스하고, 둥가 감독은 그런 크루이프에게 노친네가 아주 지랄하네 라는 식으로 맞디스를 놓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경기. 네덜란드는 94년, 98년에 각각 8강전, 4강전에서 브라질에 패하며 떨어진 과거가 있어 더더욱 날을 세운 경기였다. 전반 초반은 브라질의 우세로 흘러갔다. 브라질은 수비 지역에서 패스를 주고 받으며 볼을 쉽게 뺏기지 않고 점유율을 높이다가 한번에 킬패스로 공격을 시도했으며,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무산되었다. 전반 9분, 펠리페 멜루가 대지를 가르는 스루패스를 찔러주자 이를 받은 호비뉴가 골을 넣으며 승기는 브라질로 기운 듯 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 들어 수비 중심의 플레이를 해 온 브라질이기에 이 선제골의 의미는 컸다. 선제골을 넣은 브라질은 전반 내내 점유율 축구를 시도했고, 네덜란드는 변변한 저항 한 번 못하고 브라질의 점유율 축구에 계속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이 시작되었을 때도 이런 양상은 계속 되었다. 브라질은 공을 잡으면 쉽게 내주지 않았고 네덜란드는 마음이 급해 계속 브라질의 플레이에 말리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 8분, 네덜란드 미드필더 스네이더가 올린 크로스를 브라질 수비 펠리페 멜루가 백헤딩으로 밀어넣어 버리며 자책골을 헌납, 승부가 원점으로 기울었다. 이렇게 되자 브라질은 더 이상 점유율 축구를 할 수 없게 되었고 공을 잡고 네덜란드 진영으로 적극적으로 넘어왔다. 반면 네덜란드는 한숨 돌리며 조금 차분히 공격을 전개했지만, 계속 마지막 단계에서 브라질 수비에게 공을 빼앗기거나 패스 미스를 연발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 팽팽한 균형은 후반 23분, 아르연 로번이 올린 코너킥을 디르크 카윗이 백헤딩으로 패스하고 스네이더르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경기는 네덜란드 쪽으로 기운다. 급해진 브라질에게는 설상가상으로 펠리페 멜루가 로번과의 몸싸움 뒤 쓰러진 로번을 밟으며 퇴장을 당하는 불운이 찾아온다. 그 상황은 어떤 주심이라도 퇴장 카드를 꺼낼 상황이었기에 브라질로서는 할 말이 없었다. 한편 잠시 후 로번이 넘어지자 호비뉴가 액션하지 말라며 로번에게 어필했는데 호비뉴의 별명이 초딩이란 점과 맞물려 브라질은 패륜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점유율 축구에서 한 사람이 빠진 공백은 치명적이었다. 이에 브라질은 아이러니하게도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을 믿으며 삼바축구의 기적을 바랄 수 밖에 없게 되었지만, 결국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네덜란드의 2 : 1 승리. 노인을 발로 짓밟은 천인공노할 장면 근데 둘이 동갑이라는게 함정 펠리페 멜루는 호비뉴의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이후 자책골을 넣고 퇴장까지 당하며 브라질에게 비수를 꽂았다. 그야말로 브라질을 들었다 놨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다른 의미에서 경기를 지배한 선수.(...) 안 그래도 호나우지뉴도 없고 알렉산더 파투도 없고 브라질답지 않은 축구라며 욕을 먹던 둥가 감독인데, 이 경기 이후 그의 입지가 상당히 불안해질 듯 하다. 경질은 일단 기정사실화 된 듯. 물론 좋은 의미는 절대로 아니다 앞선 크루이프의 브라질 디스는 브라질엔 소크라치스같은 사람은 없고 멜루, 질베르투 실바, 밥티스타 같은 사람만 있다고 했던 것. 드사이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확실히 크루이프의 말이 맞게되었다... 이 경기는 초반부터 양 팀간의 몸싸움이 치열해 몇번 난투극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 때문에 주심이 경기를 자주 끊고 양팀에게 진정하라는 동작을 질리도록 보여줬는데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2006년 독일 월드컵의 포르투갈 VS 네덜란드전의 막장을 재현할뻔 했다. 오죽하면 성격 좋은 카카마저 성질을 냈겠는가... 이 경기를 보던 사람들은 모두 아르연 로번이 넘어지면서 고통을 호소할 때마다 심장이 오그라드는 것을 느껴야 했다. 승부도 승부지만 로번의 갸냘픈 유리몸이 더한 긴장감을 주었던 경기. 로빈 판페르시도 혼자서 넘어지다 팔이 꺾이는 불상사를 연출하며 유리몸에 대한 걱정을 더욱 높였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후 FIFA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멜루의 자책골을 스네이더의 골로 변경했다. 이러나 저러나 팀에 혼자 약주고 병준 멜루만 안습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멜루는 "모든 브라질 국민들에게 사과한다. 내 아들에게 전화하니 울고 있었다."라며 용서를 빌었다. 지못미... 그리고 호나우두는 멜루에게 돌아오면 총맞아 죽을까봐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 브라질에선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다. 94년 콜롬비아를 생각하면.. 그 후, 브라질은 다음 월드컵이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의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다시 만나 아예 0 : 3으로 짓밟히는 굴욕을 당했다. 전반전 내내 우루과이와 가나의 접전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가나의 패스를 계속 우루과이가 차단하며 주도권을 쥐었으나, 곧 가나가 주도권을 빼앗고, 서로 일진 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찬스는 참 많이 만들어 냈지만 우루과이의 골잡이 포를란, 수아레스나 가나의 기안, 문타리나 참 저질스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네임밸류에 어울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우루과이의 주장이자 간판 수비수 디에고 루가노가 전반 37분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가나가 선제골을 득점할 기회를 갖는듯했으나 여전히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전은 0:0으로 끝나겠구나 싶을 때, 47분에 설리 문타리가 상당히 먼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중거리 슛이 선수들 사이를 휘어져 가며 그대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이렇게 되자 우루과이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후반 10분, 한국전에서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한 활약을 보였던 디에고 포를란이 멋진 프리킥 슛으로 가나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 속에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두 팀은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골을 넣지 못하는 팽팽한 공방이 계속됐지만 승부는 점점 가나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후반전 들어 우루과이 선수들은 힘이 빠졌는지 돌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찬스다운 찬스도 잡지 못했다. 패스는 미드필더에서 가나에게 빼앗기기 일쑤였고 그나마 막시 페레이라의 돌파, 포를란이 간간이 날리는 슈팅만이 저항을 계속할 뿐이었다. 반면 가나는 강인한 체력을 앞세워 맹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여러 번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으나 우루과이 수비진의 살신성인 수비 덕분에 그 찬스들은 전부 무위로 돌아가던 그 때, 연장 후반 14분 가나가 결정적인 프리킥 찬스를 맞는다. 이에 가나 선수들은 수비진까지 모두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그건 우루과이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가나의 프리킥 찬스로 날아든 공을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가 튕겨냈지만, 하필이면 공이 골문 바로 앞에 떨어져 상황은 대혼전. 무슬레라가 어찌할 수 없는 상태에서 두 차례의 슈팅이 이어졌으나 첫번째 슛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다리에 막혔고 두번째 슛은 수아레스가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블로킹(...)으로 막았다. 누가 봐도 고의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식으로 막은 거라 수아레스는 즉각 퇴장당했고 가나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가나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환호하기 시작했고 국내 축구 커뮤니티는 대폭발했다. 하지만 사실 수아레스가 손 말고 다른 부위로 막을 여건도 아니었고, 당시 시간이 연장 후반 15분이라 실점 후 동점골을 넣을 시간은 단 1초도 없었다. 오히려 이 골이 들어가면 그대로 우루과이가 지는 상황에서, 골을 페널티킥까지 억지로 밀어낸 셈. 역적으로 취급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 또 연장 후반 15분에 퇴장당한다고 한들 어차피 그 다음은 승부차기다. 다음 경기 출장 정지라고 하지만, 어차피 이 슈팅을 못 막으면 그대로 골이고 그럼 우루과이는 다음 경기 자체를 못 치른다. 다만 수아레스는 후에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때 헤딩으로도 막아낼 수 있었을 것 같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렇게 가나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가나의 키커는 아사모아 기안이었다. 기안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2번 모두 성공해서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골대의 크로스바를 맞춰버리며 그대로 실축해 버리고 만다. 이때 경기장 바깥에서 좌절하고 있었던 수아레스는 미친듯이 환호했으며 국내 커뮤니티는 역적이 아니라 살신성인의 영웅이었구나라고 다시 한 번 대폭발하는 한편 기안의 예능감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페널티킥을 줬는데 왜 넣지를 못하니 그리고 이어진 운명의 승부차기에서 우루과이의 첫 번째 키커로는 포를란이 나섰다. 포를란은 많은 경험에서 나온 침착함으로 아주 차분하게 성공했다. 가나의 첫 번째 키커 기안 또한 아주 깔끔하게 우측 상단으로 넣으며 성공. 이어지는 우루과이와 가나의 2번 키커 빅토리노와 아피아, 우루과이의 3번 키커 안드레스 스코티 역시 성공했다. 진작 이랬다면 영웅이 되었을 것을... 그런데 가나의 3번 키커 존 멘사가 살짝 찬 공을 무슬레라 골키퍼가 가볍게 막아내면서 가나의 패색은 짙어졌다. 하지만 우루과이의 4번 키커 막시 페레이라가 관중석으로 홈런을 날려버렸고 결국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가나의 관중석은 다시 희망에 휩싸였지만, 가나의 4번 키커 아디이아가 찬 공을 무슬레라가 가볍게 막아냈고, 우루과이의 5번 키커 아브레우가 파넨카 킥을 성공시키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순간 심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쏠린 가운데 파넨카를 시도했다는 점은 어지간한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화려한 마무리였다. 경기가 끝난 후 우루과이 선수들은 수아레스를 무등태우고 경기장을 순회했으며,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기안은 그대로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 고작 5분만에 둘의 입장은 완전히 바뀌어 페널티킥을 내준 수아레스는 순식간에 영웅이 되었고, 가나를 8강까지 이끌며 선전한 기안은 그놈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순식간에 역적이 되었다. 이 경기 직후 디시인들은 홍수아갤을 털려고 했으나 홍수아갤이 없자 배구 갤러리를 털었다(...). 또한 이 사건은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과 비교되어 월드컵 역사에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마라도나와는 경우가 다른 게 마라도나는 분명히 반칙을 했지만 처벌을 받지 않고 골을 넣은 신의 손이고, 수아레스와 우루과이는 반칙을 저지르고 처벌까지 받았으며 골을 막은 신의 손이었다. 결국 줘도 못 넣은 기안과 가나만 안습. 다만 이 부분은 확실히 야금야금 논의가 있어오던 부분이었다. 반칙이 아니었다면 명백한 골인 상황에서 손까지 써가며 골을 막아낸 것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FIFA의 룰 개정은 골라인을 넘어갔는데 쳐내면 골, 그 이전에 쳐내면 퇴장과 페널티 킥 이었으며 일부 중요한 대회나 토너먼트에서는 대회를 주최한 협회의 회의에 따라 그런 반칙을 저지른 선수를 출장정지 시킬 수 있다. 우루과이는 이기긴 했지만 다음 경기가 조금 힘들게 됐다. 40년만의 4강 진출은 이뤘지만 공격의 핵심인 수아레스가 다음 경기 결장이기 때문. 다음 경기 뿐만이 아니라 FIFA의 결정에 따라 남은 경기를 모두 결장할 수도 있었다. 4강부터는 탈락하더라도 3, 4위전을 하기 때문에 수아레스의 한 경기 이상 결장은 우루과이에게 치명적. 결국 FIFA에서 추가 징계는 없을 거라 하면서 우루과이가 준결승에서 이기든 지든, 수아레스는 3,4위전이나 결승전에는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준결승이랑 3-4위전에서 2-3으로 털렸다. 이날 이후 페널티킥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던 기안은 결국 스트레스를 못 이기고 2012년 2월 국가대표 자리에서 은퇴하고 만다. 2013년 2월 복귀를 하면서 유야무야되었는데, 3개월 전 기안의 어머니가 임종하며 아들에게 남긴 말이 "다시는 페널티 킥을 차지 말라"였다고 한다. 이 날이 그와 그의 가족에게 얼마나 커다란 트라우마를 남겼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독일 아르헨티나 독일은 경기 시작 직후 전반 3분 만에 슈바인슈타이거가 올린 프리킥을 토마스 뮐러가 헤딩으로 방향만 살짝 바꾸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것은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변곡점이 되었다. 이 후에도 아르헨티나는 에인세의 실수로 실점할 위기에 놓이지만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은 클로제의 슛이 넘어가며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수비가 다시 안정을 찾고 메시가 축신 모드로 돌아오면서 아르헨티나는 특유의 공격 템포를 찾은 듯한 모습으로 독일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좌로는 람, 우로는 보아텡이 버티고 있는 독일의 수비진은 굳건했고 노이어는 이과인의 결정적인 슛을 선방하며 아르헨티나를 안습하게 만들어 버렸다. 특히 이과인은 전반 중반, 독일 수비진을 상대로도 좋은 볼 키핑을 보이며 간간히 유효슛팅을 날리는 등, 전반전엔 어느정도 고군분투 했다. 그러다 큰 오심이 하나 나왔는데, 메시가 볼키핑을 할 때 뮐러가 수비를 하러 붙었다가 공이 메시의 손에 맞고 뮐러의 팔에 맞았는데 주심은 뮐러의 핸들링만 보고 경고를 주었고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후반 시작 후 잠시 밀어붙이던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마리아가 그림같은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든다. 그러던 중 독일 이 아르헨티나의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넘겼고, 뮐러가 넘어지면서 툭 찔러준 공을 루카스 포돌스키가 받아서 왼발로 그림같이 패스해주자 앞에 있던 클로제가 이를 받아 침착하게 살짝 차넣었다. 이렇게 독일이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하자 아르헨티나는 골을 만회하기 위해 죽어라 뛰었지만, 독일의 수비는 여전히 굳건했고, 마라도나는 오범석 모드가 발동되어 그나마 포돌스키와 외질에게 유린당하고 있던 오타멘디를 빼고 파스토레를 집어넣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수비진은 슈바인슈타이거의 동네 앞마당 산책하는 듯한 돌파를 막아내지 못하며 수비수 프리드리히에게 충격적인 세 번째 골을 허용하고 만다. 3:0, 꿈도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 스코어. 답답해진 마라도나는 보아텡과 프리드리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완벽히 차단당하면서 투명인간이 되어가고 있던 곤살로 이과인 대신 세르히오 아궤로를 투입했으나 아궤로라고 해서 독일의 철벽수비를 뚫을 재간은 없었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총체적인 난국을 맞이한 아르헨티나는 감독부터 시작하여 선수까지 의욕을 상실하고 정신줄을 놓아버렸으며, 메시와 카를로스 테베스는 어떻게든 뭔가 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독일의 수비는 정말 통곡의 벽이었다. 어떻게 때려도 어떻게 들어가도 수비수는 양파 껍질 벗겨지듯 계속해서 등장했다. 그리고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며 메수트 외질의 크로스를 그림같이 주워먹은 클로제가 개인 통산 월드컵 14호 골을 터뜨리며 4:0이 되었다. 4:0이 되자 모든 아르헨티나 팬들은 영혼을 잃은 듯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하염없이 바라보았고 마라도나는 이런 초유의 사태를 어떻게 해야할 줄 모르겠다는 듯이 머리를 감싸쥐었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그렇게 경기는 4:0 독일의 완승으로 끝아니고, 4년전 분패의 설욕을 다짐했던 아르헨티나는 감독 잘못 만난 죄로 더 처참한 꼴을 당하며 쓸쓸히 이번 월드컵에서 물러나야 했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전 선발라인업인데, 이날 아르헨티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센터백 출신인 오타멘디를 라이트백으로 기용한 것과 3미들진에 앙헬 디마리아를 집어 넣은 것이다. 디 마리아의 경우 지금의 좋은 수비가담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이 발전된 완생의 단계가 아닌 벤피카 시절의 윙어와 스트라이커에 특화된 미완의 선수였다. 이런 선수를 다이아몬드 전술의 3선라인에 넣는 것 자체가 수비시 측면약점을 부각시키고, 장점인 중원장막마져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특히 아르헨티나가 사용하는 4-3-1-2의 경우 측면이 취약하기 때문에, 특히 풀백들에게 빠른 기동성과, 어마어마한 활동량이 4-3-1-2의 약점을 지우는 필수요소들이다. 사실 이 전술은 쉬어가는 경기였던 그리스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사용해서 전승을 거둔 전술이긴 한데 상대가 모두 아르헨티나가 선수빨로 밀어붙일 수 있는 몇 수 아래의 상대들이라 이기긴 했지만 우승후보인 독일, 즉 선수빨이 먹히지 않는 팀을 만나자 곧바로 학살당했다. 굳이 센터백을 라이트백으로 쓸 거면 디마리아와 메시를 아예 측면으로 돌리고 이과인-테베스 투톱을 쓰는 4-4-2 플랫 전술을 쓰는 게 나았을 수도 있다. 풀백 오버랩의 부재는 측면 윙어들로 어떻게든 채우고, 디마리아의 강점 또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메시가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경기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인데, 4년 뒤에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메시를 측면에 배정해 놓고 프리롤을 부여해서 아르헨티나를 준우승까지 이끈 걸 생각하면 절대 실현 불가능한 전술은 아니다. 물론 마라도나에게 그런 전술적 유연함이 있었겠냐만... 물론 오타멘디도 전반전에 전방까지 올라가서 이과인에게 좋은 찬스를 제공하는등, 전체적인 빌드업에 도움을 주었고, 로드리게스와 함께 측면을 잘 커버했다. 그러나 후반전 실점 장면에서 태클을 시도하자 혼자 엉덩방아를 찍으며, 포돌스키의 무혈입성을 방치해버렸고, 결국 포돌스키의 패스를 받은 클로제가 그대로 냅다 넣으면서 2-0이 되었다. 그리고 오타멘디를 빼고, 파스토레를 집어넣는 것은 마라도나가 얼마나 전술적으로 무식한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한 마디로 자신들의 오른쪽 날개를 스스로 잘라먹어버렸다. 아닌게 아니라, 파스토레 투입 이후,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오른쪽이 완전 썰려나가며 전설의 무혈입성 드리블을 허용해 프리드리히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아르헨 수비진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이였다. 요약하자면 마라도나는 수비를 아예 포기한 미친 짓거리를 한 것이다. 사실 3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시점에서 이미 경기를 뒤집기가 매우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아르헨티나가 약하다기보다는 뢰브가 이끄는 독일의 팀 특성 때문이다. 독일은 원체 수비가 강한 팀이라 일찍 선제골을 넣고 잠가버리고 역습으로 대응하면 잉글랜드를 4:1, 아르헨티나를 4:0, 포르투갈을 4:0, 브라질을 7:1로 밟아버리는 무시무시한 팀이지만 반대로 선제골을 허용해버리면, 혹은 후반전까지 득점을 못하면 세르비아에게 0:1, 아일랜드에게 0:1, 대한민국에게 0:2로 패하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거기다가 경기를 끌려가면 멘탈 문제로 인해 알아서 자폭해버리는 대다수 라틴 아메리카 선수들의 특성 덕분에 독일이 더 쉽게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던 점도 있었다. 오히려 독일한테 밟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같은 남미 강팀들은 월드컵에서 유럽 약팀이나 아시아 팀에게 이변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무작정 '독일 남미'가 아니라는 소리. 2018년 콜롬비아 vs 일본 경기야 3분만에 퇴장이라는 변수가 있었으니 예외. 사실 아르헨티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감독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것이다. 스쿼드만 봐도, 공격진에 이과인, 아게로, 메시, 테베스, 팔레르모, 밀리토만 여섯 명이다. 밀리토야 지난시즌 골폭풍을 몰아치며 인테르의 트레블을 이끌었으니 발탁 이유라도 있다 쳐도, 팔레르모는 (그리스전에서 골을 넣긴 했지만) 과포화된 공격진에 냉정하게 있을 필요가 없었다. 그래도 미들진이 균형이라도 있었으면 모를까, 미들진의 디 마리아와 파스토레도 사실상 공격성향이 강한 미드필더다, 게다가 "빠른 템포의 축구? 뉘집 개 이름인가?" 라 할 정도로 장거리 패스를 발사하는 것만 좋아하는 베론이 있으니... 한마디로 마스체라노 중원몰빵인 원볼란치 전술이었다. 아르헨 축구팬들이 "사네티만 있었어도..."라고 아쉬워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 물론 측면에 막시 로드리게스와 앙헬 디마리아가 활약을 해준다면 승산이 있는 전술이지만. 막시의 경우 4년전과는 판이하게 기량이 하락한 상태였고, 앙헬 디 마리아는 앞에 언급한 것처럼, 왕성한 활동량, 수비가담, 경기조율까지 갖춘 지금의 디 마리아라면 모를까 저 때의 디 마리아로는 절대 안된다. 물론 쓰리백을 사용할 경우, 마스체라노와 베론을 더블볼란치를 기용할 수 있으나 베론은 노쇠화로 이렇다 할 활약도 보여주지못했고 센터백인 사무엘이 한국전에 부상을 찍으면서 그야말로 망했어요. 그렇다고 수비진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막시 로드리게스와 마찬가지로 4년전과 다르게 하향세가 뚜렸한 가브리엘 에인세, 실력은 최고지만 내구성에 의문이 있는 월터 사무엘, 그나마 정상적인 기량을 가진 수비수는 마르틴 데미첼리스와 니콜라스 부르디소 뿐이였고, 센터백인 오타멘디를 그리스전을 제외하고 이 대회 내내 라이트백에 배치시켰다. 백업인 아리엘 가르체도 절대 정상급이라 보기 힘든 풀백이다. 그렇잖아도 기형적인 선수선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그래도 마라도나의 의도대로 흘러간다면 문제 없지만, 부상, 카드트러블 같은 불의의 상황이 닥치거나 경기가 예상대로 풀리지 않을 경우 폭탄이 될 위험성이 굉장히 높았고, 결국 독일전에서 그 폭탄이 폭발했다. 냉정하게 이 시기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우승후보라 불릴 자격이 없었던 팀이었다. 공격진들의 화려한 스텟에 가려진 허울만 좋은 팀이었다. 이를 두고 "그럼 아르헨티나에게 패한 멕시코와 한국은 뭐가 되는가?" 라며 따지는 경우가 있는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사우디를 8-0으로 박살낸 독일대표팀을 보고 '우와 독일 알고보니 세네? 저정도면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도 잡아먹겠는걸..' 이라고 당시 생각하는 축구팬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그 독일에게 깨진 사우디한테 한국은 06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두 번 다 패배했다. 물론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개막 이전에 치른 평가전에서 독일을 꺾고 올라와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4-1로 이기고 16강에서 멕시코를 3-1로 이기면서 어느정도 평가가 올라가긴 했었다. 반대로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에게 패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별리그 1차전 직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우승확률이 올라간건 사실이며, 16강전인 포르투갈전에서 의외로 포르투갈이 스페인을 꺾을 수 있다고 예상한 전문가도 많았다. 하지만 스페인은 결과적으로 이 대회의 챔피언이 되었다. 특정 팀을 크게 이겼다고 평가가 올라가는 것은 절대 아니다. 1982년 월드컵에서 엘살바도르를 10-1로 도륙내버린 헝가리는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버렸다. 그리고 그 조에서 1위를 차지한 벨기에는 엘살바도르를 겨우 1-0으로 꺾었다. 냉정하게 말해서 비록 조직력이 떨어져도 아르헨티나는 선수 하나하나가 한국이나 멕시코보다 우월했다. 메시 한사람이 당시 한국 국대 전원의 연봉을 합친 것 보다 연봉이 높을 정도로 아예 레벨이 다른 선수들인데, 이 덕에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와 16강을 쉽게 깨고 올라왔지만 비슷한 네임밸류와 수준의 선수들이 조직력까지 갖춘 독일같은 팀을 만나니 당연히 패배한 것이다. 파라과이 스페인 파라과이 경기 이전에 파라과이 응원녀로 유명한 라리사 리켈메가 파라과이가 우승하면 나체로 거리를 질주하는 세레머니를 하겠다는 사실을 밝혀서 많은 남성들이 파라과이를 응원하게 하였다...만, 경기 내내 스페인의 일방적 공격과 간간히 있는 파라과이의 역습 분위기로 전개되었다. 다만 파라과이는 16강전과 달리 비교적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어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란 관측을 깼으며, 스페인은 파라과이의 탄탄한 수비조직력 앞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가끔 수비를 뚫었나 싶으면 패스미스와 독수리슛을 작열시키며 스페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리사의 세레머니 예고 버프를 받고 파라과이는 2002년 이후 월드컵 본선 8년간 무득점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던 산타 크루즈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발데스를 선발로 투입했지만 발데스도 골결정력에 있어서 산타 크루즈보다 딱히 기대할 게 없었던 상황. 개 그런 발데스가 전반 40분 스페인의 골대 바로 앞에서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지만 같이 공격에 가담했던 카르도소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골이 취소됐다. 발데스는 분명 온사이드에 있었기 때문에 오심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 이라며 어정쩡하게 해설하기는 했지만, 사실은 오심이 아니다. 분명 발데스는 온사이드에 있었지만, 경합을 한 카르도소는 오프사이드였고, 실제로 공에는 닿지 않았더라도 공에 닿으려고 행동했으며, 그로 인해 수비진들이 카르도소에 달라붙고, 공을 쳐내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맞다. 만약 카르도소가 없었다면 공이 발데스에게 가기 전에 수비진들에게 끊겼을 가능성이 높은 위치였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렇게 양쪽 모두 답답한 전반전을 마무리하고, 후반에 들어서도 사비 알론소, 다비드 비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만들어준 기회들을 연신 날려먹던 토레스는 끝내 후반 10분 파브레가스와 교체됐다. 서서히 살아나려니 살아나려니 하던 컨디션은 오늘도 살아나지 않았다. 토레기 가뜩이나 꼬이고 있는 스페인이었는데 후반 13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공중볼을 헤딩으로 받아내려는 카르도소의 팔을 대놓고 붙잡으며 경고를 받은 피케 때문에 더 꼬여버리고 말았다. 파라과이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위기의 스페인이었지만 카시야스가 침착하게 방향을 읽고 카르도소의 페널티킥을 선방해내는데 성공한다. 헌데 카르도소가 페널티킥을 실패한 직후인 후반 14분, 알카라즈가 공을 몰고 들어오던 비야를 넘어뜨리면서 이번엔 역으로 파라과이가 페널티킥을 내주게 된다. 키커로 나선 알론소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나 알론소가 공을 차기도 전에 파브레가스가 페널티 에어리어로 달려들었기 때문에 다시 페널티킥을 차라는 지시를 받았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페널티킥을 시도한 알론소였으나 방향을 바꿔서 찬다는게 빌라르에게 완벽히 읽혀버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사실 파라과이 그 어느 선수도 파브레가스가 달려든것에 대해 불만이나 이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골로 인정해도 될 상황이였다. 근데 알론소의 킥이 막힌 후 골키퍼였던 빌라르가 공을 향해 달려가던 파브레가스를 손으로 넘어뜨렸기 때문에 또 페널티킥이 주어질 수도 있었다. 이후에도 양팀 모두 정말 죽어라 안 풀리는 답답한 경기를 했고 파라과이는 발데스 대신 산타 크루즈를, 스페인은 사비 알론소 대신 페드로를 투입하면서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보려했다. 승부처는 후반 38분. 이니에스타가 파라과이 수비진을 휘저으며 돌파해 들어갔다. 갑갑한 상황에서 때릴만도 했건만 이니에스타는 오른쪽에서 파고드는 팀동료 페드로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니에스타가 거의 만들다시피한 기회에서 페드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역시나 예능감 쩌는 스페인답게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이를 리바운드한 다비드 비야가 바로 다이렉트 슈팅을 때렸고, 볼은 또 우측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타고 데굴데굴 구르다가 좌측 골대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골 하나를 만드려고 무려 세 번이나 골대에 맞은 셈. 이후 파라과이는 마지막 남은 시간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력을 다했고, 후반 43분 산타 크루즈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으나 너무 약하게 슛을 날린 탓에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혀버렸다. 이후 스페인이 역습 찬스를 맞았지만 비야신의 자비로(...)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이로서 스페인은 1950년 대회 이후 무려 60년만에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파라과이의 탈락으로 위에 서술한 라리사의 세레머니 좌절로 인해 결승골을 넣은 비야신은 남자들의 적이 되었다...라기보다는 이변이 결국 일어나지 않은 것일 뿐. 버프에도 불과하고 하지만 파라과이로서도 8강 진출은 역대 최고의 성적이기에 크게 나쁠 것은 없다. 파라과이는 뉴질랜드전 무득점 무승부와 일본전 무득점 승부차기에 이어 이 경기에서도 무득점을 기록함으로써, 알제리, 포르투갈, 온두라스와 더불어 이 대회에서 최다 무득점 경기 타이기록(3경기)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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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기록실
최초 득점 : (RSA) 시피웨 차발랄라 (VS 멕시코) 최초 퇴장 : (URG) 니콜라스 로데이로 (VS 프랑스) 최초 완전 무득점 경기 : A조 우루과이 VS 프랑스 최초 승리 국가 : 대한민국 (VS 그리스) 최초 다득점 국가 : 대한민국 (VS 그리스) 따라서 자연스레 그리스는 대회 첫 패배 국가 및 첫 2실점 이상 국가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대한민국의 유럽 국가 상대 2:0 승리는 8년 뒤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재현되었다. 최초 토너먼트 패배 국가 :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최초 결승골 : (KOR) 이정수 (VS 그리스) 어이 잠깐 최초 페널티킥 : (GHA) 아사모아 기안 (VS 세르비아) 최초 프리킥 골 : (NGA) 칼루 우체 (VS 그리스) 최초 3득점 이상 기록 국가 : 독일 (VS 호주, 4-0 승) 따라서 자연스레 호주는 대회 첫 3실점 이상 국가가 되었다. 최초 멀티골 : (URG) 디에고 포를란 (2골 / VS 남아공) 최초 해트트릭 : (ARG) 곤살로 이과인 (3골 / VS 대한민국) 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해트트릭은 8년만에 나온 해트트릭이다. 그리고 이 해트트릭은 이 대회 유일한 해트트릭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코츠시스, 사흐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미첼에 이어 이과인까지 총 4회의 월드컵 해트트릭을 만들어주고 있는 특급 호구. 최다 득점 / 최다 득점차 : 포르투갈 VS 북한 (7-0 포르투갈 승/도합 7골/득점차 7골) 최초 자살골 : (DEN) 다니엘 아게르 (VS 네덜란드) 본디 시몬 폴센으로 기록되었지만 경기 후 정정되었다. 최초 역전승 : 그리스 VS 나이지리아 (2-1 그리스 승) 최초 패널티킥 실축 : (GER) 루카스 포돌스키 (VS 세르비아) 최초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팀 : 카메룬 최초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팀 : 네덜란드 최초 펠레 스코어 경기 : F조 이탈리아 vs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가 3-2로 승리) 이긴 팀이 3득점과 2실점을 기록한 경기 최초 연장전 : 미국 vs 가나 (1-1에서 연장 돌입, 아사모아 기안의 연장 결승골로 가나가 승리) 최초 승부차기 : 일본 vs 파라과이 (0-0에서 승부차기 돌입, 파라과이가 일본 3번째 키커 고마노 유이치의 실축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조별예선 무득점 : 알제리, 온두라스 최다 클린시트 : 스페인 (총 5경기, 연속 4경기) 무실점 경기 노 클린시트 (전 경기 실점) : 그리스,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덴마크, 북한,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카메룬, 호주 개최국이 사상 최초로 1라운드 광탈한 것도 모자라 노 클린시트라니 이건 굴욕이다. 사실 개최국 노 클린시트는 1938년의 프랑스와 1954년의 스위스, 1994년의 미국도 마찬가지였지만. 상대에게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허용한 팀 : 알제리, 온두라스, 파라과이, 포르투갈 (3경기) 상대에게 클린시트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은 팀 (전 경기 득점) : 대한민국, 미국, 이탈리아 조별리그 3전 전패 : 카메룬, 북한 조별리그 3무 / 대회 무패 : 뉴질랜드 네덜란드가 전승준을 하는 바람에 졸지에 대회에서 한번도 지지 않은 유일한 팀이 되기도 했다. 개막전인 남아공 VS 멕시코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종료되어 개최국의 첫 경기 무패 신화는 70년째 이어져 가고 있다. 1회 때부터 현재까지 14승 5무 한국인 심판이 최초로 월드컵 개막전(우루과이-프랑스) 부심을 보게 된 대회다, 그 주인공은 정해상 부심. 이후 정해상 부심은 스페인-온두라스전, 브라질-네덜란드전의 부심으로 투입되었다. 특히 브라질-네덜란드 전에서는 호비뉴의 오프사이드를 잡아내면서 한국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이 대회까지, 월드컵에서 총 6회 연속으로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였다. 순서대로 황보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홍명보 (1994년 미국 월드컵) 하석주 (1998년 프랑스 월드컵) , 이을용 (2002년 한일월드컵), 이천수 (2006년 독일 월드컵), 박주영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본선진출에 성공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리킥 골이 없다.. 하지만 몇분뒤에는.. 하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에서 카잔의 기적을 일으켰다. 여담으로 2회 연속 대회 스페인에게 프리킥골을 성공한건 여담.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첫 선제골. 뉴질랜드는 슬로바키아에게 0-1로 지고 있던 상태에서 도하의 기적마냥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려 월드컵 첫 승점을 챙겼다. 정확히 후반 48분(90'+3)에 터진 골이었다. 이에 따라 최초의 월드컵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려던 슬로바키아의 꿈은 마지막 순간을 못 버티고 허무하게 무너져 승점 1점 딴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거기에 이때 골을 넣었던 뉴질랜드의 윈스턴 리드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나머지 월드컵에서 규제가 시작된 탈의 골 세레모니를 하였고 그 덕분에 옐로우카드를 받아버렸다. 브라질에 1-2로 패한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골을 넣고 패한 팀이 되었다. 그리스는 월드컵 첫 골, 첫 승점, 첫 승을 올렸다. (VS 나이지리아, B조 2차전) 슬로바키아의 블라디미르 바이스 선수와 슬로바키아의 블라디미르 바이스 감독은 부자지간이다. 참고로 바이스 선수의 할아버지는 블라디미르 바이스로 축구선수였었다. 즉, 3대가 축구선수에 이름까지 같다(…). 또한 미국의 마이클 브래들리 선수와 미국의 밥 브래들리 감독도 부자지간이다.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아게로 선수와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장서관계, 즉 아게로가 마라도나의 사위이다. 장인의 재림까지 한팀에 있으니 훈훈한 가족같은 분위기 가나 대표팀의 케빈-프린스 보아텡 선수와 독일 대표팀의 제롬 보아텡 선수는 이복형제간이다. 원래 둘 다 독일에서 활동했으나 케빈-프린스가 아버지의 조국인 가나에서 뛰기로 해서 이리 된 거로, 정대세와 비슷한 케이스다. 게다가, 케빈-프린스 보아텡의 어머니는 독일의 축구선수 헬무트 란의 딸이다. 스페인은 1998년 대회에서 나이지리아에 한 번 패한 후 12년만에, 독일은 1986년 대회에서 덴마크에 한 번 패한 후 24년만에 각각 조별 라운드 무패행진이 멈췄다. 이탈리아는 36년만의 조별 라운드 광탈과 더불어 사상 첫 월드컵 무승을 찍는 굴욕을 맛보았다. 전 월드컵에서 무실점 탈락의 대기록을 세운 스위스는 전 월드컵을 포함하여 599분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연속경기 무실점은 실패(VS 칠레) 조별 리그 2차전까지 남미 5개 팀들의 전적은 10전 8승 2무. 아프리카에서 열린 대회인데 오히려 남미가 더 펄펄 날아다녔다. 이는 이전 월드컵인 2006 독일 월드컵과는 매우 상반되는 모습이다. 독일 월드컵에서는 4강팀이 모두 유럽팀(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이었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광탈하는 등 남미팀들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었다. 이에 대해서는 기후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즉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남반구에 있으므로 월드컵이 개최될 당시에는 겨울이며 아프리카 국가치고는 고위도인데다가, 경기장들이 비교적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나 유럽 선수들은 계절이 반대가 되었고 아프리카 선수들도 '추위'와 고지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반면, 계절이 같고 고지대가 많은 남아메리카 선수들에게는 유리한 조건이라는 것. 다만 남아메리카 선수들이라고 꼭 남아메리카에서 축구하다 온 건 아니라는 게... 그렇지만 결국 4강에는 유럽 3팀(네덜란드/스페인/독일), 남미 1팀(우루과이)이 올라갔다. 2차전에서 유럽 3팀이 남미팀을 상대로 전부 승리하고 올라왔기 때문. 사냥 뉴질랜드 월드컵 대표팀에 아마추어 선수가 뽑혀 화제가 되었다. 이런 뉴질랜드가 3무라니 놀랍다. 참고로 이 선수는 이탈리아전에 교체투입돼 활약했다. 결국 뉴질랜드에게 간신히 무승부를 거둔 이탈리아는 세미프로한테 질 뻔한 팀이라는 오명을 쓰고 말았다. 2010 FIFA 월드컵 이후 안드루 배런은 축구 선수에서 공식 은퇴를 선언하였으며 회사원으로 돌아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역대 월드컵 개최국 중에서 최초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국가가 되었다. 전 대회 우승팀인 이탈리아와 준우승팀 프랑스는 모두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전 대회 결승 진출한 두 팀이 나란히 무승인 것도 모자라 조 꼴찌로 1라운드 광탈한 건 사상 초유의 일이다. 세네갈도 없는 본선무대에서 세네갈 쇼크가 두 번씩이나 재현되다니... 이탈리아는 지역예선에선 10전 7승 3무로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팀이다. 지역예선까지 포함해도 슬로바키아전 패배가 유일한 패배인데 본선 조별리그 결과가 지역예선 결과에 비해 너무나도 참담했다. 이탈리아와 더불어 조별리그 탈락팀 중 지역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한 팀은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 개최국으로 톱 시드를 받은 남아공을 제외한 조별 리그 톱 시드 7팀 중 이탈리아가 유일하게 16강에 진출을 못 했다. 조별리그 1승 1무 1패 팀이 지난 대회에서는 3팀 뿐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E조를 제외한 7개 조에서 무려 9팀이 발생. 이들 중 4팀만이 16강에 진출했으며 나머지 5팀은 탈락했다. 특이한 점은 지난 대회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던 세 팀(멕시코, 호주, 대한민국)이 모두 이번 대회에서도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는 사실. 멕시코는 두 번 모두 16강, 호주는 06년 16강 진출했으나 올해는 탈락, 한국은 반대로 06년 탈락했지만 올해는 16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 펠레 스코어는 모두 세 번 나왔는데. 그 중 앞의 이탈리아 vs 슬로바키아를 제외한 나머지 두 경기가 우루과이의 경기였다. 4강전에서 네덜란드한테 2-3으로 패배한 후 3.4위전에서 독일한테 또 2-3으로 패배했다. 스페인은 7경기 8골을 기록하여 역대 월드컵 우승국 중 최소골로 우승을 차지하였다(종전 기록은 11골). 거기다 결선 토너먼트 4경기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사상 최초로 첫 경기에서 패배하고도 (vs 스위스, 0-1 패) 우승한 팀이 되었다. 반면에 스위스는 최초로 우승 팀을 상대로 이기고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이 되었다. 월드컵 우승국이 조별리그에서 패했던 사례는 총 4번뿐이다. 1954년 월드컵 우승국 서독이 헝가리에 3-8 패, 1974년 월드컵 우승국 서독이 동독에 0-1 패, 1978년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가 이탈리아에 0-1 패, 2010년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이 스위스에 0-1 패. 사실 앞의 세 사례 모두 논란이 있는 져주기 게임성 패배다. 1954년에는 당시 토너먼트이 대진 방식이 조 1위끼리, 2위끼리 싸우는 방식이라서독이 져주기 게임을 했고, 1974년에는 대회 방식상 2라운드 조별리그가 브라질과 네덜란드랑 만났기에 실력차가 많이 나는 동독한테 져주기 게임을 했고, 1978년에는 대회를 아주 막장으로 만듷어놓은 아르헨티나가 이탈리아에게 져주기 게임을 하고 이탈리아를 서독과 네덜란드가 있는 조로 보내버렸다. 따라서 우승팀들중 조별리그에서 1패를 한 사례중 진짜로 진건 스페인이 유일하다. 네덜란드는 지역 예선을 포함해서 조별 라운드도 무승부도 하나 없이 전승하고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서도 준결승전까지는 승부차기로 끌고 가지도 않고 승리하여 1970년의 브라질 이후 40년만에 지역예선 포함 전승우승의 기록을 세울 뻔 했으나 결승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하는 바람에 전승준. 스페인 우승으로 깨진 징크스는 다음과 같다. 유로 우승팀은 바로 다음 월드컵에서 부진하다. 첫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우승할 수 없다. 비유럽지역에서 유럽팀은 우승할 수 없다. 펠레의 저주 일본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덴마크를 3:1로 맹폭하면서 아시아 최초로 3골 이상 넣고 승리한 국가가 되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한경기 3골 이상 넣은 최초의 아시아팀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 8강 포르투갈 vs 북한 전에서 북한이 넣은 3골이다. 당시 북한은 3골을 먼저 넣고 앞서가다가 에우제비우 한명에게 4골을 얻어맞고 3:5로 역전패했다.
220.81.33.189,211.36.156.166,120.142.158.75,121.160.182.177,again2002,211.48.85.156,59.24.228.71,kanjaelin,topper1012,tpdd,ks342942,rdkim,maple1401,1.243.125.186,harashima29,sushi7,1.254.161.242,lth40080,area1,219.241.37.170,marlkystrike,jinjer100,namu,124.28.118.108,namubot,141.223.13.26,210.205.236.135,pbj19951010,r:보스 깨고 있었는데,samduk,liverpools,61.109.86.19,r:kangil6902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28년만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다시 출전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준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문서이다. 6대륙들 중 축구에서 가장 약체인 오세아니아에서 뉴질랜드는 호주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뉴질랜드는 언제나 호주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OFC 네이션스컵에서는 호주나 뉴질랜드나 막상막하였는데, 월드컵 예선에서는 이상하리만큼 뉴질랜드가 힘을 잘 쓰지를 못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예선전에서 단 한번 호주를 제치고 그 여세를 몰아 본선까지 간 경험이 있지만, 그 후로는 호주에 밀려 대륙 플레이오프조차 나가지 못하였다. 독일 월드컵 예선까지는 말이었다. 그러나 호주가 아시아 축구 연맹으로 편입된 뒤로는 모든 것이 확 달라지기 시작하였였다. 호주가 아시아 연맹으로 편입된 후 처음으로 열린 2008년 OFC 네이션스컵 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뉴질랜드는 2007년 태평양 게임 축구 종목 메달국의 자격으로 참가한 누벨칼레도니, 피지, 바누아투를 모두 제치고 우승하여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본선 진출 자격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륙 플레이오프(vs 아시아) 자격을 동시에 얻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그동안 호주에게 막혀 번번이 좌절해오던 뉴질랜드가 28년만에 다시 본선의 꿈이 현실이 되려고 하는 순간이었다. 2002년과 2006년엔 대륙간 PO에서 남미 팀을 상대해야 했지만 2010년엔 그나마 쉬운 아시아 팀을 상대하게 되어 그 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였다. 그렇게 참가한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뉴질랜드는 승점자판기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스페인에 0-5로, 남아공에 0-2로 패하며 8개국 중 가장 먼저 광탈이 확정되었다. 마지막 상대는 이라크. 이 경기에서 뉴질랜드는 비록 컨페드컵 첫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0-0 무승부를 거두며 3번째 출전만에 처음으로 컨페드컵 승점을 챙김으로써 나름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10년 월드컵 대륙 플레이오프 상대 대륙이 아시아라는 점을 볼 때, 아시아 대표로 나온 이라크를 상대로 유일하게 승점을 챙겼다는 것에서 뉴질랜드가 대륙간 PO에 진출한 아시아 팀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보였다. 그렇게 2009년 컨페드컵도 끝나고, 이제 뉴질랜드에게 남은 것은 아시아 팀과의 대륙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 것이었다. 한편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이었고, 경기를 치른 결과 두 경기 모두 무승부였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앞서 있던 바레인이 올라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뉴질랜드는 사실상 쉬어 가는 코너일 뿐 바레인이 본선에 진출한 거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었다. 바레인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0:0 무승부, 사우디의 홈에서 열린 2차전은 2:2 무승부였다. 그런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고 보니, 바레인은 자신들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두었고, 뉴질랜드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전반 44분 뉴질랜드의 로리 팔론에게 헤딩 골을 얻어맞으며 도리어 끌려가게 된다. 후반 5분 사예드 모하메드 아드난이 페널티킥을 얻으며 천금같은 동점골 찬스를 가져왔지만, 뉴질랜드의 골키퍼인 마크 패스턴에게 그대로 안기며 실축하고 말았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남은 40분 동안에도 로리 팔론의 골을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둬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을 밟는 쾌거를 이룩한다. 그와 동시에 중동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바레인마저 침몰했으니 중동은 그야말로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모드. 일단 조 추첨 전까지는 유럽과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의 팀들이 뉴질랜드를 1승 제물이라 여기고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리하여 조 추첨에 들어갔는데, 뉴질랜드는 전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가 최상위 시드로 있는 F조에 배정받았으며, 파라과이와 슬로바키아도 뉴질랜드의 조에 들어갔다. 뉴질랜드를 제외한 F조 3팀은 승점자판기로 삼을 수 있는 쉬운 상대를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터이다. 많은 이들이 예상하기에도 뉴질랜드는 아마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의 중국 꼴 날 것 같다고 생각되었을 것이었다. 다만 2010년 5월 29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게 뉴질랜드 홈 경기였으면 바로 럭비를 통해 다져놓은 탄탄한 힘으로 진압당했다. 뉴질랜드는 이 경기에서 엄청나게 탄탄한 수비축구를 선보이며 절대 밀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 경기 결과로 인해 세르비아 관중들은 경기장에 난입한 것도 모자라 쓰레기까지 경기장에 투척하는 등의 난동을 부렸고, 이를 보다 못한 네마냐 비디치가 경기장 마이크를 이용해 자제를 요청했을 정도. 뉴질랜드 사람들과 세계 축구팬들은 이들을 "병신들"이라고 깠다. 아래 표는 경기 결과를 간략히 적어 놓은 것이다. 경기일시는 우리나라 시간대(UTC+09:00)로 표기하였다. 위 표에서 괄호 안은 전반전의 점수이며, 경기가 완전 무득점으로 종료된 경우는 편의상 전반 점수를 별도로 기록하지 않는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첫 경기인 슬로바키아전에서 슬로바키아의 공세를 잘 막아 내다가 후반 5분 로베르트 비텍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끈기를 가지고 버티다 종료 직전 윈스턴 리드의 기적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두었다. 뉴질랜드로서는 그나마 만만한 슬로바키아를 첫 승 제물로 삼고자 했던 터라 아쉬움이 남은 셈. 그리고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는 많은 이들이 이탈리아의 낙승을 예상했다. "설마 전 대회 챔피언이 축구변방국 하나 이기지 못하겠냐?"라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전반 7분 터진 셰인 스멜츠의 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고, 이탈리아는 전반 29분 다니엘레 데 로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빈첸초 이아퀸타가 성공시키켰지만, 그 이후에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비기고 말았다. 참고로 뉴질랜드는 경기 종료 4분을 남겨놓고 은행원 앤디 바론(Andy Barron)을 투입시켜 진정한 관광을 선사할 뻔 했다.(...) 뉴질랜드로서는 또 아쉬움이 남았다. 만약 이 경기에서 뉴질랜드가 이탈리아를 이겼더라면, '이탈리아판 세네갈 쇼크'를 뉴질랜드가 일으킬 뻔도 했다. 투자왕? 201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한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 단순한 은행원이 아니라 투자은행에서 근무하는 투자분석가다. 호주 2위 은행인 웨스트팩 은행의 투자은행 부문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실제 1년간 굴리는 돈이 우리 돈으로 7000억원에 육박한다. 마지막 3차전은 파라과이전. 여기서 뉴질랜드가 승리했더라면 16강에 직행했을 것이있지만, 안타깝게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또 다시 비기고 말았다. 그리하여 3전 3무로 무패 탈락을 거두며 파라과이와 슬로바키아에 밀리며 꿈에 그리던 첫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뉴질랜드는 애초에 최약체로 꼽히던 팀이었기 때문에 3전 전패를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의외의 선전을 하며 3패가 아닌 3무를 기록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로 여겨졌다. 무엇보다도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보다도 순위가 높다. 실제로 뉴질랜드 국민들도 비록 광탈했지만 3개의 강팀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패하지 않은 게 어디냐며 선수단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결국 뉴질랜드의 16강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고 해도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는 점에서 가히 성공적인 실패라고 할만하다. 과 타이틀 하나를 가져갔다는 점 아래는 뉴질랜드의 조별 라운드 성적을 1982년 월드컵 때와 비교한 것. 비유하자면, 조개(패...) 3마리를 모두 팔아서 그 돈으로 무를 재배했고, 실점을 12점에서 2점으로 확 줄였다. 본래 월드컵 본선에서 꼴지할 것이라고 모두들 예상하였지만, 그런 예상을 완전히 깨고 종합 22위로 급상승하고 대회를 마감하였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탈락이라고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온 네덜란드가 스페인한테 0:1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두면서 3무로 그룹 라운드에서 탈락한 뉴질랜드는 졸지에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 되었다. 승부차기에서 패배한 가나와 일본 모두 조별리그에서 1패씩은 했기 때문이다. 지역예선까지 포함해도 피지한테 0:2로 패배한게 유일한 패배이지만, 그 패배마저도 이미 대륙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뒤에 당한 패배인지라 별 의미는 없다. 월드컵 직후에 뉴질랜드 축구협회, 감독, 선수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뉴질랜드가 아시아 축구 연맹에 가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오세아니아에서 쉽게 1위를 한 다음에 아시아 5위하고 플레이오프를 하는 게 사실 본선 진출에는 더 유리하지만 한국이나 일본, 이란 같은 아시아 축구 강국들하고 예선에서 맞붙는 게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이러한 빅매치가 뉴질랜드 내 축구 흥행 및 실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아무튼 뉴질랜드 내에서는 아시아 축구 연맹에 가입하자는 의견은 압도적이지만, 뉴질랜드 혼자 원한다고 마음대로 될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듯 하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추첨을 잘 뽑았을 때 이야기지, 남미 5위 팀이나 북중미 4위 팀하고 격돌하게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아시아에 편입되어 4위 안에 드는 쪽이 더 유리하다. 당장 2014년 예선만 해도 하필이면 북중미 4위 팀인 멕시코와 붙어서 탈락했고...
again2002,14.38.18.65,r:ttgrgt24,rotodn223,222.103.55.56,tpdd,211.54.69.159,dahoam,211.54.69.25,124.61.189.3,kim6015,220.120.13.107,180.70.69.97,maple1401,198.228.201.156,1.231.203.198,211.104.174.214,123.98.179.31,211.104.174.175,121.151.136.252,115.138.223.36,210.179.105.69,14.32.229.129,jeronimo,125.178.133.17,wikic,rhapsodj,kiwitree2,namubot,dhdjudidiishssh,203.250.10.250,211.47.82.140,113.59.147.54,198.228.201.152,221.150.110.244,61.43.80.67,shj895,r:kangil6902
허정무호/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허정무호의 이야기.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까지 월드컵 참가국은 16개국이었고,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부터 24개국,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부터 32개국이었기 때문. 그리고 대신 쓰자고 하는 '사상 첫 원정 조별리그 통과'라는 문구 역시 문제가 있다. 앞으로 다시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모를까 계속 외국에서 월드컵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표현이 과연 합당한지 생각해 볼 일이다.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는 프로리그나 지역예선도 아니고... 근데 그냥 대충 알아듣자. 괄호 안은 당시 소속팀이다. GK: 김영광(울산),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 DF: 강민수(수원), 차두리(프라이부르크, 독일), 조용형(제주), 김동진(울산), 오범석(울산), 김형일(포항), 이정수(가시마, 일본), 이영표(알 힐랄, 사우디아라비아) MF: 이청용(볼턴, 잉글랜드), 김재성(포항), 김보경(오이타, 일본), 김정우(광주), 김남일(톰스크, 러시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기성용(셀틱, 스코틀랜드) FW: 안정환(다롄, 중국), 염기훈(수원), 박주영(AS 모나코, 프랑스), 이동국(전북), 이승렬(서울) 감독: 허정무 수석코치: 정해성 코치: 박태하(전 옌벤 푸더 감독) GK코치: 김현태(전 인천 코치) 아래 표는 경기 결과를 간략히 적어 놓은 것이다. 경기일시는 우리나라 시간대(UTC+09:00)로 표기하였다. 위 표에서 괄호 안은 전반전의 점수이며, 경기가 완전 무득점으로 종료된 경우는 편의상 전반 점수를 별도로 기록하지 않는다. 경기의 전반적인 내용을 링크한다. VS 그리스 VS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VS 우루과이 주장 박지성은 대한민국 월드컵 개인 최다 득점자(3골, 안정환과 동률)와 세 대회(02,06,10)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은 아시아 최초이다. (VS 그리스) 연속은 아니지만 세 대회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사우디에 알 자베르가 최초이다.94년,98년,2006년 각각 1골씩 기록하여 안정환,박지성과 함께 3골로 동률이다 허정무 감독은 자국 감독중 최초로 원정 1승을 달성했다. (VS 그리스) 그리고 자국 감독중 최초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스전 이정수의 선제골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가장 최단시간에 득점한 골이다. (전반 7분) 파나시나이코스 FC전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박주영이 한국 월드컵 역사상 2번째로 자책골을 기록했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조별리그 이탈리아와 3차전(2-3 패) 때 조광래(현 대구FC 단장)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박주영의 골로 90년 월드컵부터 6회연속 본선에서 프리킥골을 성공시키게 되었다.. 그리고 14년에 끊겼다 90년 황보관, 94년 홍명보, 98년 하석주, 02년 이을용, 06년 이천수, 10년 박주영 득점/도움 기록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그리스를 상대로 한수 위의 전력을 보여주며 2-0 승을 거두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장의 잔디가 까져서 그리스의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잔디를 다시 덮기도 했다. 유럽의 프로리그팀인 파나시나이코스 FC 나중에 이 엔트으리를 홍명보가 따라한다는 점이 함정 이 당시 그리스 국가대표팀 엔트리 자체가 아예 파나시나이코스 FC팀을 통째로 내보냈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파나시나이코스 FC 소속의 선수들이 많았다. 무려 13명!!! K리그의 프로축구팀 한 팀 잡아서 거기서 10명 이상을 국대로 선발했다면 홍명보호가 당시의 그리스 팀의 엔트리를 따라한 셈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홍명보호의 월드컵 엔트리는 2010년의 그리스의 엔트리와는 따라했다는 말을 쓰기가 곤란할 정도로 많은 점에서 달랐다. 두번째 경기는 이건 뭐 메시한테 싸인받으러 몰려다니는 건지 수비수들이 메시만 수비했다. 결과적으로 이과인이 자유의 몸이 되었다. 메시는 이를 이용해서 결정적인 순간에 이과인에게 공을 넘겨 이과인은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런데 그게 이 대회의 유일한 해트트릭이다. 마지막 조별리그는 참 계산이 복잡했다. 나이지리아를 이기면 16강 자력진출이지만 패하면 무조건 탈락이고 비기면 아르헨티나가 어떻게 나오나 봐야 했다. 그런데 2-2로 비겼다. 다행히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2-0으로 이겨준 덕에 대한민국은 간신히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일찌감치 2승을 거머쥔 상태라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가 16강에 진출하기보다 훨씬 힘든 상황이지만 한국과 그리스가 나란히 1승 1패를 한 상태. 나이지리아의 입장에서는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기고 나이지리아가 대한민국을 이기기만 하면 골득실차가 대한민국과 그리스에 앞서 1승 2패로도 16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거의 무조건 조 1위인 상황이고 조 2위를 놓고 세 팀이 경쟁을 하는 상황. 나이지리아 입장에서는 야쿠부의 니가 가라 16강 슛이 천추의 한이 되었다. 대회 시작 전부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은 SBS의 독점 중계 논란이 불거졌고, 협상을 했으나 결국 SBS가 단독 중계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철저하게 영상을 독점했던 올림픽 때와는 달리 어느 정도의 영상은 타 방송사에 제공을 하는 등 비교적 온건한 편. 물론 독점 자체의 효과가 크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예전 같으면 영어로 된 화면에 한글을 덧입히는 식이었는데, 이번 대회중계부터는 처음부터 즉시 한국어가 뜬다. 한편으로, SBS가 중계권을 살 때 한반도 전체의 중계권을 샀기 때문에 북한 중계권까지 사버린 셈이 되었다. 그래서 북한의 조선중앙TV와 SBS가 협상을 벌여봤지만 천안함 문제 등으로 결렬되었다. 헌데 북한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 멕시코 전을 중계한 것이 국내 언론에 보도되면서 SBS가 이에 항의하게 된다. 그런데, 아시아 방송 연맹에서는 월드컵 개막 직전에 북한 등 아시아 저소득 국가 7개국에 대한 지원 및 배려 차원에서 무료로 적법하게 영상을 제공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SBS에 독점중계권을 주었던 FIFA마저 SBS에 "북한에 공식 제공한 것"이라고 밝혀왔다. SBS 안습(...) SBS는 뒤늦게 부랴부랴 계약서를 살펴보겠다고 했는데, 계약서를 살펴보겠다는 멘트 자체가 이전 주장처럼 'SBS가 정말 한반도 전체 중계권을 샀는가'하는 의구심을 사게 한다. 항의 소송하면 전쟁 나려나? 심지어 SBS 주장을 믿고 '해적방송'이라고 비난했던 미 국무부마저도 낚였다...안습 중계권과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다른 방송사의 일반인들의 거리응원 취재조차 막는 상황이 벌어져서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해당 건에 대해 SBS측은 일선의 사람들이 사전교육을 제대로 안받아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며 추후에는 이런일이 없을거라고. 근데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는 사람들인데 시키지 않은 이상 그런 일이 벌어질리가 없지않나? 또한 독점 중계에 빡친 KBS와 MBC가 대회 전후로 관련보도를 거의 하지 않아, 원정 16강 달성이라는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한국 내에 있어선 근래 월드컵 중 가장 열기가 짧고 적었던 대회라는 비판이 남았다. 같은 해 U-20 여자 청소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에 오르자 지소연 등 많은 선수들이 미디어를 오르내리며 스타덤에 올랐던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대조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SBS가 중계에 나름 공을 들이고 고생도 했으나 남아공월드컵 대표팀이 이 정도로 등한시되고만 것은 결과적으로 한국 축구에 큰 해가 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역시 독과점은 만악의 근원이다 그러나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명목 아래 거침없이 중복 중계를 자행해 왔던 KBS와 MBC(SBS도 이 점에서는 절대 자유롭지 못하다)에 대한 비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스 전이 열리는 6월 12일은 토요일이었고, 경기 시간도 한국시간으로 밤 8시 30분이었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비도 응원 열기는 막을 수 없어서 100만에 가까운 인파가 거리응원을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리스전 종료 후, 일부 시민들이 흥을 못 이기고 여성 운전자가 탄 차를 세우고 두들기면서 "여자다! 여자다!" 하면서 추태를 부리는 영상이 공개되었고, 삽시간에 퍼졌다. 발정난 좀비들? 아르헨티나전때는 거리응원에서 아르헨티나 유니폼에 발자국을 낸 여자가 찍혀 물의를 일으켰다. 아르헨티나 특유의 줄무늬 유니폼은 국기를 토대로 만든 유니폼인데 여기에 발자국을 냈다는건 태극기에 발자국을 낸것과 똑같다고 할수 있다. 쇼핑몰 홍보녀 골빈 오초희 16강 진출 이후 흥분한 시민들이 차량을 파손하거나 한강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까지 있었다. 경찰은 이럴 땐 어디 갔냐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허정무 감독은 "특별한 대접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융통성을 발휘해 선수들의 병역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병역 특례에 대한 소망을 밝혔고, 기다렸다는 듯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정부에 정식으로 병역 특례를 건의해 보겠다" 라고 응답했다. 현재 병역법 시행령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만 '국위선양' 차원에서 병역 특례를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민 여론은 논란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비판적인 분위기. 축구선수라고 해도 병역의 의무를 다 하는 것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것이며, 각종 세계 선수권이나 WBC등에서 우승을 해도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하게 된 타 종목과의 형평성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 주 논리이다. 병무청 또한 국민 여론을 봐가며 결정할 문제이지만 일단은 현 시행령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데 야구는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되었잖아? 안될거야 아마... 실제로 WBC 4강과 월드컵 16강의 병역 특례가 없어진 이유가 다름이 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들과 코치들의 정당한 이의제기 때문이었다. 다른 종목의 세계적인 대회는 다 씹히고 WBC와 월드컵만 병역 특례가 있으니 올림픽에서만 잘해야 되냐는 논란이 그 전부터 많아서 결국 2006년 WBC 4강과 월드컵 16강의 병역 특례가 폐지가 되어버렸다. 특히 네티즌들이 이를 고깝게 본 것은 허정무 감독의 발언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이 끝나고 바로 인터뷰에서. 그리고 조중연 회장의 발언 역시 이에 맞추어 나이지리아전의 열기가 식기전에 바로 튀어나왔다는 것이다. 즉슨 대회가 한창 진행중인데 설레발 부터 쳤던 것.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 묵묵하게 16강을 치루었으면 월드컵이 끝나고 어련히 여론이 조성될 건데 괜히 설레발쳐서 "16강 갔다고 다 끝났냐?"하는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밖에 없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4강까지 가면 병역 특례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강 우루과이전에서 아쉽게 패배. 병역 특례 요구는 자연스럽게 없던 일이 되었다(...). 한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및 FIFA 부회장은 월드컵 16강과 올림픽 3위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운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라고 쓰고 월드컵 16강이 더 어렵다라고 읽는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며 병역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그럼 올림픽 3위 해서 병역 특례 받지 왜 월드컵은 들먹이는가?'로 응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년 후 진짜 메달 받아서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다만 축구의 경우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에서 연령제한이 있기 때문에 올림픽이 세계 최고의 대회라고 부르기 곤란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월드컵이 올림픽보다 규모가 큰 스포츠 대회인 것은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월드컵과 관련된 병역 특례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지만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표팀이 동메달을 받아 병역 특례가 이뤄지는 바람에 앞으로는 월드컵 관련 병역 특례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올림픽 축구는 U23+와일드 카드 3장 정도이며 참가국 수도 적기 때문에 월드컵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규모가 적다. 다른 종목이야 올림픽을 거의 최고로 쳐주지만. 어쨌든 의미없는 얘기가 됐지만 만약 이때당시 병역 특례가 주어졌다고 가정한다면 그 대상인원은 정성룡, 오범석, 김형일, 조용형, 김보경, 김정우 박주영, 이승렬, 김재성, 기성용, 염기훈, 강민수 등 12명이었다. 이 중 정성룡, 김보경, 박주영, 기성용 4명은 2년후 올림픽으로 병역특례를 받았다. 참고로 비교대상으로 2002 월드컵 당시 병역특례의 수혜자는 10명. 대회당시 병무청과 소송이 진행중이었고 나중에 승소하여 5급판정을 받아 면제받긴 했다. 대회당시 상주 상무 복무중. 병역특례를 받았을시 오세근처럼 즉시 전역이 가능했다. 사실 201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보여준 모습은 기대와 불안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할 수 있다. 양박쌍용이 버티고 있는 공격진은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대신 불안하다는 소리를 듣던 수비진이 그동안 8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월드컵 본선 최다득점을 기록한 때는 2002 한일월드컵(8골)이며 이번 대회는 이 다음으로 다득점을 기록한 셈. 참고로 월드컵 본선 전 경기 득점은 1986 멕시코 월드컵과 이 대회가 유이하다. 4강에 진출했던 2002 월드컵 때도 스페인과의 8강전, 독일과의 4강전에서는 무득점이었다. 어쨌든 득점 기록으로만 보면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던 대회가 이번 남아공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르헨티나전 4-1 떡실신의 아픔이 있긴 했으나 첫번째 경기였던 그리스 전에선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를 농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16강 우루과이 전에선 결국 석패하긴 했지만 중반 이후 우루과이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때의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 역사상 약한 편에 속하는 팀이었다. 그래서 정신을 가다듬고 시합했으면 해 볼만한 경기를 이끌어나갈 수도 있었는데 문제는 메시의 명성 때문에 쫄아서 제 실력을 못 낸 것이다. 경기 내용을 보면 메시에게 극단적인 집착을 보인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대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선수단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한다. 아르헨티나전에서 기록한 이청용의 만회골이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유일한 실점이었던데다가 허정무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전은 최선이 비기는 것이고 16강의 승부처는 그리스전과 나이지리아전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고. 아르헨티나가 3승을 쓸어담으면 나머지 팀과 2위를 놓고 경쟁하는 시나리오를 그린것.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게 맞았다. 실제로 후반전의 공격 대부분이 우루과이 진영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수아레스의 역전골 이전까지 우루과이는 대한민국 대표팀 페널티 에어리어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을 정도. 참고로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이었다. 우루과이의 골문을 연 게 대한민국이 처음이었던 셈. 결과적으로 제1의 목표였던 원정 16강 달성에 성공했고, 수비적인 뻥축구가 아니라 공격적인 플레이로 세계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기에 2002년 이후 가장 성공한 월드컵 도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02년 4강 신화는 물론 2006년과 2010년에 각각 강호 프랑스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보였기에,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대한민국은 얕볼 수 없는 팀'이라는 인식을 각인시켰다. 이 때문에 홍명보호의 알제리 쇼크를 본 해외 축구팬들은 한국이 왜 이렇게 약해졌냐며 놀랐을 정도였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이후 가장 성공적인 대진과 가장 강한 멤버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 한국 축구의 상징인 박지성과 이영표를 비롯해 떠오르는 한국 축구의 미래 기성용과 이청용, 공격수로는 전성기 박주영과 이동국이 든든히 버텨주었고 아시아 지역예선을 무패로 통과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16강이라는 성적은 아쉬움이 공존한다. 또한 우루과이와의 경기가 워낙 박빙에 석패여서 더욱 아쉬울 따름. 경기후 외신들이 우루과이 감독에게 "경기력에서 밀리고도 수아레즈의 원더골로 이긴것 아닌가" 라고 질문하고 감독이 부분적으로 인정할 정도였다.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만약 정성룡이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만약 이동국이 1대1 찬스를 어이없게 날리지 않았다면 등등 수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월드컵을 마무리 했다. 이동국의 당시 물회오리슛은 본인과 그의 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통한의 장면으로 기억된다. 특히 이동국은 "내가 항상 머릿속으로 그려왔고, 기다려왔던 장면이었다. 하지만 마무리는 그렇지 못했다" 라고 씁쓸한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허정무 감독은 우루과이전에 대해 첫실점에서 골키퍼가 이운재였다면, 후반전 막판 기회가 안정환이었다면 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게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당시 선택하는 처지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아쉬운 경기였지만 당시에는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시 이운재와 안정환 모두 노장인데다가 폼이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 한경기 한경기가 살얼음판인 월드컵 무대에서 도박수를 던지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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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북한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힘겹게 지역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승점자판기 신세가 되며, 3패로 마무리하였다. 경기일시는 우리나라 시간대(UTC+09:00)로 표기하였다. 경기 내용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G조 참고. 북한은 지역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라는 무서운 팀들을 제치고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는데, 하필이면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다. 이것으로도 주목을 받을만한데 월드컵 열리기 약 2개월 전에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해서... 축구와 별개로 '북한'이란 나라에 외국의 관심이 높은 편이었다. 덧붙여, 특히 아시아에선 일본에서 활동하는 "인민 루니" 정대세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게다가 북한 대표팀은 남아공에 온 후 선수들 숙소에 해외기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훈련모습도 거의 공개하지 않는 등의 행동으로 주목을 모았다. 6월 14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선, 한국기자가 질문할 때 '조선'이 아닌 '북한'이란 단어를 쓰자, 북한 대표팀의 김정훈 감독이 '북한이라는 나라는 없다. 다음 질문을 받겠다.'라고 그 한국기자의 질문을 쌩까고 넘긴 것이 화제가 되었다. 참고. 아오지 행. 지들은 남조선이라 불러대면서... 다만, 해당 기사에서는 조선이라고 하지 않았다는 댓글은 모조리 북한의 정보전사인 것 처럼 써놨으나, 제대로 된 대답을 듣고 싶었으면 조선이라고 하는 게 맞다. 만약 북한이라고 했었을 때 대답했으면 감독은... 북한의 첫 경기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 이러니 대부분 북한이 브라질에 무참히 발릴 거라 생각했으나, 경기 자체는 패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약간 달랐기에 많은 사람들을 놀래켰다. 경기 이후 정대세는 '아시아의 루니'라 불리게 되었다. 브라질과의 경기가 끝난 후 한 포르투갈 언론을 통해 선수명단에 기재된 북한 선수 4명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북한선수 잠적설(망명설)이 돌았다. FIFA는 자신들의 기재 미스였다고 해명했지만 언론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았고, 이에 북한 대표팀은 그동안 비공개였던 자신들의 훈련모습을 공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두번째 경기인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브라질전과는 180도 대조되게 0 : 7이라는 희대의 스코어로 대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후반에 6골을 먹은 게 결정타. 그런데 해트트릭이 없었다! 다만, 티아구 멘데스가 2골 넣었을 뿐이다. 골고루 5명에게 털리는 비극이... 게다가 이 경기는 (저녁시간이었기에) 북한에서 생중계 되었으며, 김정일도 이 경기를 직접 시청하였으나 충격적인 대패로 김정일의 노여움을 사 정말로 아오지 탄광나 요덕행 급행열차를 탈지도 몰랐던 상황. 여담으로, 외국기자들은 브라질 경기 때 한국 사람이 북한을 응원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당신은 왜 노스 코리아를 응원합니까? 덧붙이자면 이 기사의 일화는 진짜로 파이낸셜 타임즈에 실렸다. 관심도 없는 국가를 응원하느니 원수를 응원하고 말지. 그리고 결국 코트디부아르에도 0 : 3으로 패하며 대회 최종 순위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종 결과는 3전 전패, 1득점 12실점이었다. 그러나 북한의 전력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예상할 만한 결과였다. 그나마 1점 차로 석패한 브라질전은 북한이 생각보다 매우 잘 싸운 것이고, 나머지 2경기는 딱 북한 전력에 걸맞은 결과였다. 대회 당시 북한의 피파랭킹은 105위였는데, 이것은 역대 월드컵 출전국 중 가장 낮은 피파랭킹이다. 애초에 피파랭킹 100위권 밖의 팀이 본선 진출을 할 가능성조차도 0%에 가깝다는 걸 보면 북한은 본선 진출한 것 자체만으로도 박수받을 자격이 있는 팀이다. 순수히 스포츠의 관점에서 이야기한 것이니 코렁탕으로 오해하지는 말자. 전력도 전력이었지만 조 편성도 상당히 불운했다. 솔직히 말해 이 때 북한이 속한 조는 아시아 축구 최강자인 대한민국이나 일본이라도 쉬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난이도였다. 실제로 일본은 바로 지난 대회인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맞붙어 1 : 4 대패를 당했고 다음 대회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 : 2 역전패를 당했다. 아마 일본이 북한 대신 G조에 들어갔다면 점수 차만 좀 줄어들 뿐 결과는 대동소이했을 것이다. 아시아 축구 최강자인 한국, 일본도 힘든 조인데 그 둘보다 훨씬 약한 북한이 이런 조에서 배겨날 수 있을 리는 당연히 없는 것이다. 영국 찌라시의 대표격인 더 선은 개그에 가까운 기사로 김정훈 감독은 노가다로 끌려갔는데 파비오 카펠로는 뭐하냐고 실은 기사를 국내 찌라시가 카펠로 부분을 삭제하고 정식 기사인 양 내는 사고를 저질러서 김정훈 감독이 노가다로 끌려갔다는 소문이 퍼졌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이 루머는 말도 안 되는 게, 만약 북한이 실제로 선수들을 아오지로 보냈다면 정대세를 비롯한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선수 생활도 진작에 끝났을 테고, 무엇보다도 FIFA에서 가만히 둘 리가 없다. 아오지 탄광 타블로이드 정론지 모두 합쳐 발행부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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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오심 일람
2006 FIFA 월드컵 독일 때부터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오심 논란. 아무리 오심이 경기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승부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오심이 많이 발생해 체감적으로는 오심이 더 많이 심해진 느낌을 받았다. 특히 지면 그걸로 망해 버려 비행기표를 끊고 짐을 싸야 하는 2라운드 토너먼트, 그것도 현지시각으로 하루에 두 경기 전부 오심이 일어나는 바람에 FIFA와 해당 경기의 심판진들은 오심으로 당한 팀의 선수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축구팬들에게 세계구적 어그로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는 카메라 판독이나 골라인에서 골인 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장치를 도입하라고 연일 주장하고 있지만 FIFA 제프 블라터 회장은“기술을 도입하는 데 큰 비용이 들 뿐 아니라 경기 흐름을 끊을 수 있다”로 쿨하게 무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심판들의 반응이 기사화되었는데, 내용이 참 볼만하다. 핵심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경기장에서 그 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다시 보여주는 게 잘못이다라는 반응인데, 그러면 오심을 모르고 지나치자는 이야기인가? 아무튼 이 한 문장으로 대다수 축구팬들의 어이를 상실케 해 버린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도(?) 블라터 회장은 다른 기사에서 비디오 판정 도입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진영의 문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사무엘이 나이지리아의 치네두 오바시를 껴안고서(…) 움직임을 봉쇄했고, 그 빈공간으로 에인세가 헤딩 슛을 꽂아넣었다. 경기종료 후 FIFA 심판위원회는 오심이었고, 나이지리아에 프리킥을 줬어야 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파비아누가 공중볼을 두 번이나 팔에 맞혀 땅에 떨군 뒤 골대에 밀어넣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골로 인정됐다. 거기다 주심이 파비아누에게 '핸드볼 아니냐?' 고 어필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그야말로 불같은 어그로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 43분, 브라질의 카카와 코트디부아르 케이타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카카가 팔로 케이타의 가슴을 밀자 케이타는 얼굴을 감싸쥐고서 드러누웠다. 이 헐리우드 액션으로 인해 카카는 두 번째 옐로 카드를 받고 경고누적으로 퇴장. 카카의 축구인생을 통틀어 세 번째 퇴장이었다. 일부러 민 것도 아니고 달려오다가 부딪힌 건데 케이타는 번개같은 반사신경으로 얼굴을 붙잡고 드러누웠다. 아르헨티나 곤살로 이과인이 넣은 팀 세 번째 골이 경기 종료 이후 오심이라는 지적이 관계자 사이에서 지적되어 왔다. 그리고 이 경기의 부심은 뒤늦게 이 골이 오심이라는 것을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이 골은 대한민국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나왔고 나중엔 1:4가 되는 바람에 한국 축구 팬들은 그게 그거란 식으로 반응했고, 결과적으로 어쨌든 한국은 16강에 진출한지라 다른 오심에 비해 크게 논란이 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이 오심은 당시 한국이 후반전 중반까지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상대로 나름대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버렸기 때문에 한국의 추격의지를 끊어버린데다가 이후 아르헨티나가 추가골을 더 쉽게 넣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만약 이때 당시에 판정을 공정하게 했더라면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릴 수 있거나 아니면 2-1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전반전 미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미국 선수의 얼굴에 맞았는데, 이것이 핸드볼 파울로 처리되어 그 선수는 옐로우 카드에다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금지. 안습. 0:2에서 2:2로 슬로베니아를 무섭게 따라잡으며 기세를 올리던 미국은 후반 41분에도 도노반이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에두가 골문으로 차 넣었지만 그전에 이해할 수 없는 파울이 선언되면서 골이 무효처리 되었다. 문제는 그 파울을 에두에게 선언한 것이었는데 고속촬영 영상을 보면 슬로베니아 선수가 미국 선수를 잡아당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추가시간 도중 슬로베니아 선수가 들것에 실려나가 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시간이 더 주어지리라고 예상됐지만, 심판은 칼같이 정해졌던 추가시간에 맞춰 경기종료를 선언하면서 결과는 2:2 무재배. 전반 38분, 다비드 비야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칠레 골문에 골을 넣어 추가골을 올렸는데, 그 전에 뒷꿈치를 살짝 스치고서는 자기발에 걸려 넘어지며 자빠져서 바닥에 드러누워버린 페르난도 토레스의 헐리웃 액션에 심판진이 완벽하게 낚이는 바람에 칠레의 에스트라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문제는 이 경기의 주심과 부심이 이 판정에 대해 이견이 엇갈린다는 점. 부심은 반칙 아님. 제발 취소해주셈.이라고 굽신거렸으나 주심은 닥쳐 즐. 이 경기에선 내가 왕이야.라고 가볍게 무시했다. 그나마 칠레가 스위스의 발목을 잡은 온두라스 덕에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서 다행이지 만약 떨어졌더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판 판정이 그야말로 카오스였다. 다른 오심들과 달리 골이 들어가도 인정이 안 되거나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인정을 안하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 대신 반칙을 당한 사람이 경고를 받거나 명백한 반칙 상황에서 휘슬을 불지 않는 괴이한 판정으로 경기를 혼돈에 빠트렸다. 게다가 이런 오심은 대한민국이나 우루과이나 할 것 없이 골고루 당해서(예를 들어서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1:1찬스가 오프사이드가 되었다거나 대한민국은 기성용의 핸드볼 파울 등) 오심을 저지른게 명백함에도 오히려 양국은 서로 오심으로 이득을 본 점 때문에 다른 조들보다 오심에 대한 항의가 덜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전반 초반에는 한국이 이익을 보다가 전반 중반부터는 우루과이가 판정 이익을 보았다. 그러다가 후반 초반에 잠깐 한국이 다시 자잘한 이익을 보았다. 그냥 심판 자질이 부족해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걸로 보인다. 골 판독기를 도입하게 한 원인으로 꼽히는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2010 월드컵 최악의 오심.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는 경기장에 14대의 카메라를 설치해서 공의 위치를 밀리미터 단위까지 확인하고 골라인을 넘어가면 심판 손목시계에 알림이 뜨고, 넘지 않으면 뜨지 않는다. 램파드가 쏜 슛이 크로스바에 두 번 튕겨 버린 마치 게임 알카노이드와 비슷한 상황이다.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비디오로 정확히 봤을 경우 골라인을 넘고 튕겨나온 명백한 골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심은 X까. 1:2로 뒤져 있었던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동점골이 오심으로 날려먹히는 바람에 결국 2골을 더 내주고 1:4로 패하고 말았다. 축구 카툰을 그리는 칼카나마는 1966년 월드컵 결승전 웸블리골을 정 반대 상황에서 완벽히 리메이크했다고 평했다. 뒤늦게 이 오심에 대한 심판진의 해명이 나왔는데,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골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노골로 선언된 뒤에야 골라인을 넘어서는 장면이 재생되었기 때문에 판정을 번복할 수 없었다. 여담으로 프랭크 램파드는 4년 전 아디다스 호세 +10 광고에서 이 슛을 쏜 바 있다.문제의 그 광고 그리고 어떤 지역에서는 "깨소금 맛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위 스크린샷으로 보자면 명백히 오프사이드인 상황. 근데, 심판은... 뭐? 골이라고? 이 판정에 대해 멕시코 선수들은 집단 폭발. 결국 이 경기에서 1:3으로 지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그나마 후반 25분에 터진 에르난데스의 만회골이 위안거리랄까. 특히 멕시코 선수와 팬들은 심판을 죽입시다 심판은 나의 원수라며 어그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한 선수는 주심한테 유니폼 교환을 제시하기까지 했다. 한편 테베스는 솔직히 자기가 오프사이드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심판이 골이라고 선언한 순간 세리머니를 시작했다고 한다. 덧붙여서 팀을 위해서 하는 일종의 희생이었다고 꽤 솔직하게 자기 의견을 밝혔다. 결론은 심판이 웬수. 전반 35분 아르헨티나의 공격 찬스에서 공을 가지고 있던 메시에게 뮐러가 수비를 하러 붙었다. 이때 공이 메시의 손에 맞은 후 뮐러의 팔에 맞았다. 정상적인 판정이라면 메시의 파울을 불어야 하지만 주심은 뮐러에게 경고를 주었다. 그냥 경고로 끝이라면 큰 논란이 되지 않았겠지만 뮐러는 이로 인해 다음 경기 출전 불가. 5경기 4골을 기록한 뮐러의 결장은 독일에게 뼈아픈 공백이었고 결국 스페인에게 무기력하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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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A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조별 라운드의 진행 상황 중, A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개최국이어서 톱시드 혜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세계구급 강팀인 세 팀과 묶이는 불상사를 당했다. 전반까지는 사실상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멕시코의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돌파에 밀려나서 키퍼의 선방으로 버티고, 정작 서로 자블라니에 적응이 안 되었는지 살짝 루즈하게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역시 믿고 쓰는 바르셀로나 유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골키퍼인 쿠네의 활약이 아니었으면 한 골이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후반전이 시작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시피웨 차발랄라가 멋진 중거리 슛으로 대회 1호 골을 터뜨리면서 두 팀은 비로소 대등하게 맞서기 시작한다. 멕시코는 고전했지만 마르케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한시름을 덜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경기 종료 직전 카틀레고 음펠라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며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를 놓쳤다. 그렇지만 개최국으로서 개막전을 지지 않고 마무리 지음으로서 소소한 성과를 냈다. 득점 이후 남아공 선수들은 미리 짜 놓은 세리머니를 보여줬는데, 표정이 너무 해맑아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는 부부젤라가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어필한 경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개막식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가적 대부인 넬슨 만델라가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는 개막 전날 13살 난 그의 증손녀가 개막식 전야제를 구경 갔다가 귀가하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사 프랑스는 본선 전부터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고, 예선에서도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티에리 앙리, 니콜라 아넬카, 프랑크 리베리 등 최고의 선수진을 갖췄지만, 선수들 사이에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3백 전술을 펼친 우루과이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요앙 구르퀴프의 위협적인 프리킥이 슈팅한 것의 전부. 우루과이도 디에고 포를란 - 루이스 수아레즈 투톱으로 역습을 노렸지만, 수아레즈의 활약이 기대 이하였으며, 포를란의 분전에도 몇 차례를 제외하면 날카로운 찬스를 노리지 못했다. 우루과이로서는 1970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소련을 1 : 0으로 이긴 이후 40년째 유럽 팀을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걸 실감해야 했다. 경기 막판에는 우루과이에서 교체 투입된 로데이로가 퇴장당하면서 프랑스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 와중에 앙리는 경기가 끝나고 우루과이의 핸드볼 파울을 지적하면서 온갖 욕을 다 얻어먹었다. 심지어 당시 경기장 관중석에는 아일랜드의 국기도 걸려있었다(...). 여담으로, 후일 출판된 수아레스의 자서전에 따르면 이 경기가 끝나고 임신 8개월에 접어든 그의 아내 소피아가 어쩔 수 없이 남아공에서 스페인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작별인사 후 다음주에 만나자고 말했다고 한다.(...) 그만큼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하고 있었다는 소리였고, 이때의 우루과이는 상당히 맛이 가 있었다. 전반 24분 골키퍼를 넘겨 들어간 포를란의 중거리 선제골에 팽팽한 흐름이 깨졌고, 남아공은 음펠라의 공격을 앞세워 어떻게든 1골을 만회하려 노력해봤지만 번번히 기회를 놓쳤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31분에는 남아공의 골키퍼 쿠네가 수아레즈와의 1:1 대치 상황에서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가 퇴장당하고 페널티킥까지 내주고 만다. 남아공은 미드필더인 피에나르를 빼고 부랴부랴 요셉을 골키퍼로 투입시켰지만, 끝내 포를란의 페널티킥은 막지 못하고 추가실점을 허용해 버린다. 이 때부터 멘붕한 홈 팬들이 경기장을 나가기 시작한 것은 덤. 독수리슛 2006년 월드컵에서 조 콜이 넣은 골만큼은 아니지만, 높게 떠서 내려가는 게 거의 독수리슛이었다. 만일 페널티킥이 없었다면 경기는 한 골 차 패배로 종료되었을 것이고, 골득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마지막 프랑스전을 수월하게 임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페레이라가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기어이 점수가 3:0으로 벌어지고 만다. 여담으로 이 6월 16일은 남아공 역사에 매우 중요한 날인데, 남아공의 인종차별 철폐의 계기가 된 '소웨토 민중 봉기'가 일어난 날이기 때문이다. 남아공의 2번째 상대가 프랑스였으면 진정한 기념일이 되었을텐데... 이 때문에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의 생일도 6월 16일로 설정되었다. 전반부터 양팀의 스피디한 축구가 전개되었으나, 초반 주도권은 멕시코가 잡았다. 카를로스 벨라를 중심으로 한 멕시코의 공세에 맞서 프랑스가 역습을 펼치는 모두가 의아해 하는 경기 속에서 벨라의 부상으로 인한 조기 선수교체로 그러한 양상이 끝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멕시코의 공세는 오히려 더 빨라졌다. 후반 64분, 멕시코의 공간패스를 프랑스 선수들은 오프사이드로 생각하고 뛰지 않았지만, 사실은 아직 빼지 못한 에릭 아비달의 발이 에르난데스와 동일선상에 있었고, 결국 에르난데스가 위고 요리스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당황한 프랑스는 총공세에 나섰으나 공격 연결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오히려 멕시코가 남은 시간 내내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아비달의 무리한 태클로 인해 멕시코가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당시 37세의 노장이었던 블랑코가 침착하게 성공했고, 그렇게 2:0으로 멕시코가 승리하게 된다. 프랑스는 2002년의 악몽이 재현될 위기에 처했고, 최종전에서 남아공을 이겨도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서로 무승부를 거두면 탈락하는 위기에 처했다. 부심 리스펙 골 장면을 자세히 보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본인이 오프사이드인 줄 알고 잠깐 주춤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윽고 상황 파악을 하고 침착하게 요리스를 제치는 장면은 압권. 여담으로 그동안 멕시코는 프랑스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으나, 이 경기를 이기면서 드디어 프랑스전 첫 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다. 개최 전부터 그야말로 개막장 행보를 달리던 프랑스이지만, 3차전 이전에는 더 콩가루가 된 상태로 남아공을 상대하였고, 아니나 다를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았다. 전체적으로 중앙부터 계속 프랑스를 압박하였던 남아공이었고, 결국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넣었다. 프랑스는 힘도 제대로 쓰지 못했던 경기였다. 이 와중에 요앙 구르퀴프가 공중볼 경합에서 팔꿈치로 상대 선수의 턱을 찍어 퇴장을 당한 건 덤. 프랑스의 주특기는 하나도 나오지 않고 오히려 남아공의 시피웨 차발랄라가 프랑스의 수비진을 무너트리면서 음펠라에게 여러 슈팅찬스를 주었고, 그나마도 요리스의 선방이라도 없었더라면 점수 차이는 훨씬 더 벌어졌을 게 뻔하였다. 2002년 1월에 피파랭킹 1위를 찍은 것 따윈 잊어라! 실제로 이 경기 패배로 인하여 프랑스는 피파랭킹이 27위까지 하강했다. 이게 대단한 치욕적이었던 이유는 이 FIFA 랭킹이 역대 프랑스 역사상 최저 등수이기 때문.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프랑스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 구르퀴프는 그 막장스러웠던 팀 내에서도 상당히 소외되어 있었다. 그래서 퇴장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딱히 두둔해주는 팀원들이 없었다. 결국 프랑스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티에리 앙리를 투입시키고, 앙리가 투입된 이후에 팀이 어느 정도 정비되어 후반전에 플로랑 말루다가 골을 넣으면서 영패는 만회하였지만 그것이 다였을 뿐.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2:1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승리로 끝나버렸다. 남아공 수비진이 공격전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을 정도로 패스 플레이는 매우 훌륭했지만, 이 이후에도 프랑스의 사기는 전혀 올라가지 않았다. 동점골을 위해 만든 찬스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았을 정도. 하지만 남아공은 이 영광스러운 승리에도 전혀 웃지 못했는데, 남아공 입장에선 다득점을 하고 이기거나 멕시코 대 우루과이에서 한 팀이 많은 득점을 내주길 바라야 했지만, 결국 이 경기도 우루과이의 0:1 승리로 1골 차이로 끝났기 때문에 FIFA 월드컵 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는 흑역사를 처음으로 만들고 말았다. 남아공으로서는 우루과이에게 3점차로 털린 것이 두고두고 한이 된 셈이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에 남아공에서 골대를 맞추는 슛을 날리기도 했는데, 만약 이게 들어갔다면 남아공은 골득실이 0이 되어 멕시코와의 다득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사실상 조 1위와 2위를 가리기 위한 경기. 조 2위가 될 경우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양쪽 다 승리만을 간절히 원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지역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게 홈 어웨이 두 번 모두 패한 우루과이로서는 아르헨티나를 반드시 피하고 싶은 절실함이 강력했다. 멕시코 또한 지겨운 16강 탈락을 넘어 8강을 노리는 만큼 조 1위는 필수 사항이다. 수비와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무득점으로 대치하고 있던 상황에서 전반 43분, 수아레스의 헤딩골로 우루과이가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했고, 이후 양쪽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우루과이가 1:0 승리, 조 1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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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C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진행 상황 중 조별 라운드 C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위 사진은 조 편성이 확정되자 더 선이 쳤던 역대급 설레발 EASY 드립과 비틀즈 이후 잉글랜드 최고의 그룹 드립이다.(...) 미국만 양키로 적은게 함정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던 미국. 하지만 이후 80년대까지 잉글랜드에게 말 그대로 관광만 당하다 90년대로 들어서 간신히 호각세로 돌아서기 시작한다. 반대로 잉글랜드는 1966년 우승 이후 이렇다 할 결과를 못내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 속에서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우승 청부사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파비오 카펠로를 선임하며 반전을 꾀하고자 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헤스키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밀어준 공을 스티븐 제라드가 짧게 드리블 후 오른발로 밀어넣은 게 미국의 골망을 흔들면서 잉글랜드가 선취점을 올린다. 이후 잉글랜드는 추가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며, 미국은 수비에만 급급했다. 그런데 전반 39분, 미국의 클린트 뎀프시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중거리슛이 로버트 그린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며 미국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렇게 위협적인 슛도 아니였는데 그린이 어정쩡한 자세로 잡으려다 이런 참사가 난 것.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후반전에도 미국을 계속 몰아붙이며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의 전개를 계속했지만, 양 팀 다 추가 득점없이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었다. 카펠로의 잉글랜드에 크게 기대를 가졌던 많은 잉글랜드 팬들은 여전히 해결할 수 없는 자국 출신 골키퍼 문제에 울고, 제라드-램파드 라인에 또 한번 울었다. MOM은 잉글랜드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낸 미국의 골키퍼 팀 하워드. 참고로 개최 몇달전에 이 경기가 벌어질 때 알 카에다가 테러를 한다고 협박했지만, 무사하게 경기를 치러냈다. 그러나 개최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위험한 곳인 데다, E조의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경기도 알 카에다가 테러를 하겠다고 성명한 만큼 테러에 대한 경계는 끝까지 놓을수 없다. 또한 잉글랜드의 수석코치 보좌역으로 경기를 관전하던 데이비드 베컴이 그린의 실책에 정색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반 초반부터 두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으며 이로 인한 양팀 골키퍼들의 선방쇼도 볼 만 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슬로베니아의 주장 로베르토 코렌의 평범한 슛을 알제리 골키퍼가 잡으려다가 이상한 자세로 어이없게 골을 내주었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되어 슬로베니아가 승리를 차지했다. 당연히 결승골을 넣은 로베르토 코렌이 MOM도 가져갔다. 알제리의 스트라이커 압델카데르 게잘은 후반전에 교체투입 되었으나 들어간지 1분도 안 되어서 옐로카드를 수집하더니 15분 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팔로 건드렸다가 퇴장당하고 말았다. 이로서 슬로베니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만끽했다. 슬로베니아는 2002년에도 본선에 진출했지만 스페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라과이에게 패하며 탈락한 바 있다. 결국 이 경기로 한을 풀게 된 셈. 여담으로 이날 알제리계 프랑스인인 지네딘 지단이 경기를 보러 왔다 카메라에 잡혔다. 하지만 알제리가 패했으니 지단의 입장에선 꽤나 석연찮을 것이다. 전반전은 완벽한 슬로베니아의 페이스였다. 전반 12분 슬로베니아의 비르사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찬 환상적인 중거리슛이 그대로 미국의 골문을 흔들면서 슬로베니아가 선제골을 얻었다. 그리고 전반 41분 역습 찬스에서 노바코비치의 스루패스를 받은 류비안키치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2:0으로 전반 종료. 골을 넣을 때마다 슬로베니아의 벤치는 난리가 났지만 마티아즈 케크 감독은 혼자 점잖게 침묵을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미국의 반격이 시작된다. 후반 2분 도노반이 슬로베니아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부터 드리블한 뒤 슛까지 연결하여 만회골을 넣는다. 그리고 후반 37분에는 도노반의 크로스를 알티도어가 헤딩으로 떨군 후 브래들리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골을 성공시킨다. 후반 41분에도 도노반이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모리스 에두가 골문으로 차 넣었지만 그 전에 이해할 수 없는 파울이 선언되면서 골이 무효처리 된다. 그리고 추가시간 도중 슬로베니아 선수가 들것에 실려나가 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시간이 더 주어지리라고 예상됐지만, 심판은 칼같이 정해졌던 추가시간에 맞춰 경기 종료를 선언,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다. 미국과의 경기에서 골키퍼 로버트 그린 때문에 울었던 잉글랜드는 결국 로버트 그린을 벤치에 앉히고 데이비드 제임스를 선발 골키퍼로 내세웠다. 예전에도 몇 차례 월드컵 대표로 나섰지만 벤치만 지키다 돌아왔던 제임스는 나이 40에서야 월드컵 무대에 나서며 최고령 월드컵 데뷔 기록을 세웠고, 이후 경기들에도 쭉 선발로 나서는 중. 하지만 경기는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감이 도무지 안 잡혔고, 일본-카메룬 전에 버금가는 경기였을 정도로 전후반 90분동안 아주 지루한 공방전이 연속되었다. 잉글랜드는 제대로 된 공격을 못 해보고 늘 차단 당하기 일쑤였고, 그나마 알제리가 잉글랜드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으나 매번 무리하게 중앙으로 들어가려다가 차단당했다. 나중에는 잉글랜드가 뻥축구까지 질렀지만 소득이 없으며 무승부. 여담으로 알제리의 골대 그물망 위에 비둘기가 앉아있는 흔치 않은 장면이 나왔는데, 오죽하면 이 장면이 이 경기에서 가장 재미있고 인상깊은 장면이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잉글랜드는 전반전에 저메인 데포의 골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슬로베니아는 기죽지 않고 잉글랜드의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잉글랜드도 질세라 공격을 퍼부으며 슬로베니아를 몰아붙였지만 루니의 부진으로 결국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한편 존 테리의 몸을 날리는 수비가 화제가 되었다. 골문 앞에서 말 그대로 온 몸을 날려 수비했는데, 거의 일자로 누워서 공을 향해 막는 모습에 "'불륜을 저지르긴 했어도 역시 수비수로서는 프로 중에 프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인간어뢰 한편 슬로베니아는 잉글랜드의 골문을 계속 위협했지만 이렇다 할 득점은 올리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이유는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미국과 알제리는 0:0 스코어였고, 이 상태로 계속 가면 잉글랜드가 1위, 슬로베니아가 2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반전부터 양 팀은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전반전 미국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되는 등 서로 득점이 없이 0:0으로 끝이 났다. 이후 후반전에서도 서로 골대를 두들기는 등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으나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슬로베니아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이대로 비긴다면 미국은 3위로 탈락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후반전 추가시간 즈음 미국이 역공 찬스를 맞이했고, 알제리 골키퍼가 첫번째 슛을 막았으나 공을 잡지 못하자 그 뒤를 달려오던 랜던 도노반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슛을 날려 알제리의 골문을 갈랐다. 미국 벤치는 기뻐서 난리가 났고 이날 경기를 관전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매우 흐뭇해했다. 한편 자신들이 16강에 성공한 줄 알았던 슬로베니아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경기 결과를 듣고 좌절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서 다득점으로 미국이 조 1위, 잉글랜드가 조 2위로 각각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골득실은 양 팀 모두 +1로 동률이었다.
again2002,211.54.69.240,163.152.3.31,sch12345,rumpumpum961,221.161.178.200,211.58.153.60,162.210.196.131,touhou2011,60.50.147.213,tpdd,alfalfa,116.121.92.139,lealea33333,116.121.65.160,121.167.140.242,dn78,211.54.69.238,wjsdnxkr124,e080hsm,211.47.121.105,175.207.215.65,175.223.36.150,albert_einstein,124.61.189.3,chrt_keithape,14.45.103.199,jaw8362,maple1401,123.248.243.4,movinfist,188.207.84.55,175.196.248.234,urrbwhd,219.255.5.108,115.138.223.36,210.179.105.69,wnstlr93,jeronimo,area1,r:souther,rhapsodj,27.131.37.62,ch5422,221.164.120.102,kiwitree2,namubot,112.162.58.57,pbj19951010,avicii,r:보스 깨고 있었는데,grvk,samduk,175.113.50.106,115.86.11.13,1.233.248.26,124.61.206.182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E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조별 라운드 E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8개 조 중 유일하게 무가 없다. 남자의 조. 요약: 우승컵을 향하여 네덜란드, 대회 전의 불안함을 싹 다 날려버린 채 덴마크마저 바르고 당당히 16강에 진출한 일본, 옛날의 영광은 어디로 덴마크, 그냥 이빨 빠진 사자 카메룬 전반전은 두팀의 팽팽한 공방전이 전개되었다. 특히 덴마크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면서 "역시나!" 라는 소리가 나왔던 전반전이다. 네덜란드도 덴마크에 경계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전반전 덴마크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하며 당황하는듯 했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 직후 덴마크의 시몬 폴센이 반 페르시가 크로스한 공을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동료 선수 아게르의 등에 맞고 자기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 분위기는 갑자기 네덜란드쪽으로 기운다. 덴마크는 수비가 무너지고 공격이 무너지고 후반 39분 스네이더가 밀어준 볼을 엘리아로 엘리아가 몰고가다 찬 슈팅이 골키퍼 손을 스치며 골포스트에 맞고 튀어나오 후 카윗이 밀어넣기 먹튀를 성공리에 시전, 그 뒤로도 덴마크를 가지고 놀며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전천후로 움직였던 스네이더는 MOM까지 가져갔다. 일본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나와 있지만 개최 전부터 개막장 행보를 달렸고, 카메룬도 네이션스컵의 부진으로 둘 다 상당히 안 좋았던 상황. 2000년 이후에 일본이 상대 전적에서 앞섰지만 이것들은 다 평가전으로만 거둔 성적들이라 쉬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든 매치를 예고하였다. 막장 우승국 : 이집트... 인데 정작 월드컵은 알제리에 밀려 지역예선에서 광탈했다. 2승 1무. 막장매치가 될것이란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은 두 팀 모두 롱패스를 활용한 공격을 전개하였다. 이후 카메룬이 조금씩 압박해 나가나 했지만 다시 중앙에서의 싸움이 전개되었고 카메룬은 전반 내내 롱패스를 실패하며 자블라니에 적응이 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팀 분위기가 막장이다 보니 훈련도 제대로 안 한 건가…. 이후 전반 38분, 마쓰이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수비 한명을 제끼고 올린 크로스를 먼 포스트쪽에 노마크로 있던 혼다가 받아 일본의 첫 슈팅을 시도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성공. 일본이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지루한 공방전만 펼치다 전반 종료. 후반전은 말그대로 막장공격vs막장수비의 대결로 카메룬이 모두 공격에 나선 반면 일본은 공포의 10백을 구사하며 침대축구를 시전한다. 똥줄이 탄 카메룬은 미친 듯이 공격에 올인, 중앙으로 스루 패스와 크로스를 날려댔지만, 일본의 밀집수비 + 침대축구에 번번히 기회를 놓치면서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다. 슛이 골대에 맞는 불운에 일본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까운 기회를 놓치고 결국 경기 종료. MOM은 결승골을 넣은 혼다 케이스케. 카메룬의 모래알같은 조직력과 대비되는 조직력과 유기적인 경기를 벌인 일본팀이 크게 주목받는 경기가 되었다. 사실 다른걸 떠나서 진흙탕 싸움의 승리다. 오카다 감독의 전술이 제대로 들어맞았다고 평가해야 할 듯. 후반 이후 지속적으로 수비적인 운영을 한데다 경기중 9백, 10백 같은 극단적인 수비 운영을 하면서 카메룬의 공격을 봉쇄했다. 다만, 영국 언론은 이 경기에 참여한 선수 중 MOM 혼다를 제외하면 7점 이상을 주지 않았다. 막장 + 침대축구에 대한 적절한 평가라고 하는 이들도 나왔다. 덤으로, 이 경기의 포인트는 전반 35분 즈음 한가롭게 모이를 쪼는 참새 클로즈업#. 네티즌들로부터 진정한 MOM으로 추앙받고 있다. 또, 카메룬이 일본에게 1승을 헌납하자 해충갤에서는 아프리카 갤러리와 엠블랙 갤러리를 털었다(…). 하지만, 이 참새는 후반전에서 결국 카메룬의 수비수의 발에 밟혀 명을 달리했다는 슬픈 뒷이야기가 있다. 이 경기 결과로 혼다 케이스케는 일본의 국민영웅 취급 중. 덤으로 지루한 경기를 보여준데다가 패배한 카메룬은 네티즌들에게 폭풍같이 까였다. 사실 카메룬의 선수 기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중앙에 서야 효과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에투를 오른쪽 윙에 넣고 아스날 FC의 수비수 알렉스 송이 뛰지 않았으며, 에스파뇰의 주전 골키퍼 이드리스 카메니 대신 듣보잡인 아미두 술레마누를 투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반대로, 일본은 경험 많은 골키퍼 가와구치와 주전 골키퍼 나라자키 대신에 선발로 나온 듣보잡이었던 가와시마가 여러차례 선방으로 성공적인 월드컵 데뷔를 보여 술레마누와는 180도 대조가 되었다. E조의 1, 2경기를 합쳐놓은 것과 같았던 경기. 경기 전에는 네덜란드가 5:0으로 이기겠다며 호언하고 있었고, 일본도 네덜란드를 잡아 보겠다며 호기를 부리고 있었으나 정작 전반전은 카메룬전 후반에 보여준 일본의 영혼이 담긴 10백이 구현되며 우주방어. 이 우주방어에 네덜란드 공격진의 공격은 죄다 끊겼다. 후반 7분, 일본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그대로 건져낸 베슬리 스네이더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작렬했다. 일본 GK 가와시마가 방향을 읽어 막았으나, 손에 약간 빗맞으면서 볼은 그대로 일본의 골문으로 흘러들어갔다. 네덜란드가 선취골을 넣으면서 당연히 일본이 만회를 위해 공세적으로 나올 것이라 예측했으나 놀랍게도 일본은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고 선수들이 활동량을 늘려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그래도 공간이 조금씩 나오면서 크로스나 공간패스로 네덜란드가 여러 차례 돌파했으나 가와시마의 선방이나 일본 수비진의 협력 플레이로 차단되었다. 일본은 후반 35분경에서야, 마지막 10분을 노린 전면공세로 전환했…으나, 그 실체는 측면돌파에 의한 크로스 + 뻥축구였다. 키 큰 공격수가 없어 수비수인 툴리오를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그의 머리를 통한 헤딩슛이나 패스연결을 시도했고, 이러한 시도는 여러차례 네덜란드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공격수의 골결정력 부족에 모두 빗나갔고 시간은 부족했다. 네덜란드도 추가골을 넣으려고 했으나 후반 투입된 이브라힘 아펠라이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개인 플레이로 결정적 찬스를 놓쳐 1골로 만족해야 했다. 탐욕 결국 일본은 2차전에서 옆 동네의 모 팀보다 훨씬 수비에 집중하면서 진 셈이다. 한편, 이 경기의 승리로 2승이 된 네덜란드는 99% 16강 진출이 확정되었고, 바로 아래 경기 결과에 따라 100% 16강 진출을 확정하느냐가 결정되는데… 자세한 것은 후술. 카메룬과 덴마크 모두 1패씩을 안고 있어 물러설 수 없었던 단두대 매치였는데… 경기의 중요성을 망각한건지, 아니면 너무 긴장한 건지 초반부터 덴마크 수비진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카메룬이 기회를 잡는다. 전반 9분, 덴마크 수비진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카메룬 공격진은 단번에 골문으로 쇄도, 카메룬의 스트라이커 에투가 가볍게 덴마크의 골망을 갈랐다. 덴마크도 전반 33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단번에 무너트린 시몬 키예르의 롱패스에 뒤이은 롬메달의 크로스를 벤트너가 슬라이딩하며 멋지게 골망 안으로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양팀의 운명이 갈린 것은 후반 15분, 전반 33분의 골과 비슷한 양상으로 덴마크의 롬메달이 우측을 돌파, 카메룬 수비 한 명을 따돌린 후 키퍼 반대방향으로 깨끗한 슈팅을 때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로 패하면 그냥 탈락이 확정인 카메룬은 이후 총공세에 나섰고,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났으나 네덜란드를 고전케 한 탄탄한 덴마크 수비 플레이와 육탄 방어, 그리고 신들린 듯한 덴마크 GK의 선방에 막혀 동점에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프리킥으로만 2골이라… 그 탄탄한 수비로 일본에게는 왜 그 지경이… 네덜란드를 고전케 한 거 맞아? 덴마크의 측면 플레이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나, 가끔 보이는 어이없는 수비 실수와 카메룬 공격수들에게 뒷공간을 뻥뻥 내주는 수비라인은 마지막 경기 상대인 일본으로선 희망일지도 모른다. 패자인 카메룬은 전반 초반부터 미친듯이 공에 달려들며 한템포 빠른 공격과 정확한 패스 및 크로스, 날카로운 슈팅 등 아프리카 축구의 강자다운 모습을 한껏 보여주어 탄성을 자아냈지만, 결론은 진작 이렇게 했으면 광탈은 안 했을텐데…. 안습. 전반적으로 유럽팀들이 죽을 쑤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도 유럽 예선 조1위의 위엄은 어디로 갔는지, 제 페이스를 보여주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최소 2골 차이로 이겼으면 마지막 일본과의 경기에서 무재배만 해도 16강에 갈 수 있는 것을 결국 골 차이를 벌리지 못하였고, 이리하여 일본과의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하긴 광탈한 카메룬보다야 낫지만…. 그러고 보니 어느 분이 카메룬은 이번 대회 8강밖에 못 갈 거라 하셨던데(…). 결국 카메룬은 8강은 고사하고 대회 최초의 16강 탈락팀이 되고 말았다. 한편, 바로 앞 경기에서 일본에 이기면서 2승이 된 네덜란드는 이 (카메룬과 덴마크의) 경기의 결과를 통하여 대회 최초의 16강 진출팀이 되었다. 이로써 이제는 덴마크와 일본 중 누가 E조에서 마지막 16강행 티켓을 가져가느냐가 최종전을 통하여 가려지게 되었다. 16강이 이미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일레븐을 기용하면서 카메룬 확인사살 모드로 빡세게 나온 네덜란드. 아마도 F조 결과를 본 이후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조 1위를 굳히려는 전략이었을지도 모른다. 파라과이보다는 슬로바키아가 훨씬 편한 상대일 테니…. 전반 36분 앞선 경기들에서 침묵을 지켜가고 있었던 반 페르시가 카메룬의 페널티 에어리어쪽으로 쇄도해들어가면서 반 더 바르트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더니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차넣은 것이 골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반 페르시를 주로 한 네덜란드의 러시가 계속됐으나, 후반 13분 반 페르시가 훈텔라르와 교체되면서 카메룬의 역습이 거세졌다. 끝내 반 데 바르트의 핸드볼 파울로 카메룬이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에투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후반 28분 반 더 바르트를 아르연 로번과 교체하면서 공격에 더욱 박차를 가한 네덜란드는 후반 39분 로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훈텔라르가 이를 다시 골문에 집어넣으면서 2:1 승리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매크로 이로써 카메룬은 3전 전패 탈락이라는 치욕을 안게 됐다. 그래도 북조선 덕에 최종 순위 꼴찌는 면했다. 그러나 다음 대회에서는 정말로 최종 순위 꼴찌를 당하고야 말았다. 전반 17분, 골문 우측 35m 거리에서 날린 혼다의 무회전 프리킥이 절묘하게 골문 구석을 찌르며 선취득점에 성공. 뒤이어 전반 30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엔도가 득점하며 스코어가 2:0까지 벌어졌다. 덴마크의 토마스 쇠렌센 골키퍼는 평소에도 프리킥에 치명적인 약점을 보여주는 골키퍼인데 이 경기에서 그것이 드러났다. 반드시 이겨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한 덴마크는 3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 탓인지 템포를 올리며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했으나, 골 결정력의 아쉬움과 일본 중앙 수비진의 탄탄한 방어로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이 때의 덴마크는 네덜란드를 상대할 때와는 영 딴판으로 아예 일방적으로 일본에게 발리고 있었다. 마치 8년 전에 16강에서 잉글랜드에게 마구 짓밟힘을 당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덴마크는 후반 36분에 얻은 페널티 킥 기회에 욘 달 토마손이 키커로 나서, 골키퍼 가와사키의 손에 맞고 튀어나온 볼을 다시 차 넣으며 겨우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달려들며 골을 넣은 후 가와시마를 뛰어넘으며 착지하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무리가 오는 바람에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덴마크는 이 때 교체 카드 3명을 모두 썼기 때문에 교체도 불가능했고, 결국 마지막 10여분 간 큰 전력 손실이 있었다. 일본은 오히려 후반 42분, 혼다가 문전 왼쪽에서 개인기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오카자키에게 어시스트했고, 오카자키가 침착하게 골문으로 집어넣으며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볼 점유율 58%(덴마크):42%(일본), 슈팅 수 19:15 등 덴마크가 많은 공격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은 7:10으로 오히려 일본이 더 많았다. 덴마크는 골 결정력 부재에 공격적인 전술로 인한 수비 불안으로 무너졌고, 일본은 전반부터 프리킥 두 방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을뿐더러 덴마크의 파상공세를 안정적인 수비로 잘 막아내며 대한민국과 더불어 첫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뤄냈다. 참고로, 덴마크는 이전에 진출한 월드컵 본선들에서는 한번도 16강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최초로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또한 이 경기로 인해 일본은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서 한 경기에 3골 넣고 승리를 거둔 팀이 되었다. 그리고 일본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일본의 네티즌들은 당연히 "오카다는 명장이다!", "감독님 죄송합니다!", "혼다는 영웅이다!" 등을 외치며 상당히 기뻐하였고, 대한민국의 네티즌들도 일본을 많이들 축하해 주었다. 이틀 전 한국이 16강 진출을 이뤄냈기에 나올 수 있었던 훈훈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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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G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조별 라운드 G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이 대회에서 죽음의 조로 꼽힌 조이다. 코트디부아르는 '드록신' 드록바가 팔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살로몬 칼루, 야야 투레, 콜로 투레 등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울로 페레이라, 데쿠 등으로 화려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초반부터 꽤나 기싸움이 치열했는데, 호날두의 돌파를 막으려다가 조코라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호날두와 데멜은 서로 싸우다가 똑같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에는 포르투갈이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코트디부아르도 이에 밀리지 않고 맞불을 놓으며 치열한 중원싸움이 전개되었다. 포르투갈은 높은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전반 초반 호날두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코트디부아르는 공간을 좁혀 호날두를 철저히 마크하고 중간중간 포르투갈의 패스를 가로채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양 팀이 난타전을 벌였다. 포르투갈은 시망, 티아구 등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고자 했으나, 오히려 전반에 비해 패스 성공률이 떨어지고 호날두는 별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데쿠가 교체되어 나가기 전 올린 크로스를 리에드손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오히려 코트디부아르는 디디에 드록바를 교체 투입하여 분위기를 가져오고 포르투갈을 미드필더에서부터 강력하게 압박하며 전반보다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막판에는 거의 코트디부아르가 맹공을 퍼부었는데, 드로그바는 포르투갈 수비진을 돌파하며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어 냈으나 골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두 팀 다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종료. 램파드! 램파드는 어디에 있느냐! 1:1 찬스였으나 자신의 옆에 동료가 있는 줄 알고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렇게 찬스는 허무하게 날아갔다. 무재배였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흥미진진하고 질 높은 경기였다. 미드필드 진영을 차지하기 위한 두 팀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경기 템포도 빨랐으며, 정확하고 빠른 패스와 저돌적인 돌파를 보여주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왜 두 팀이 훌륭한 팀들인지, 왜 G조가 죽음의 조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경기였다. 누구나 브라질의 압승을 예상했던 경기.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과 달라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MOM은 환상적인 선제골을 선보였던 마이콘. 전반이 시작되자마자 수비 라인을 극도로 내리고 10백 전술을 들고 나온 북한의 밀집수비에 브라질이 고전했다. 개인 기량은 명백히 부족했지만 수비 조직력이 뛰어난 북한의 밀집수비에 공간을 찾지 못한 브라질의 공격이 계속 무위로 돌아갔고, 오히려 북한이 정대세에게 롱패스로 공을 이어주면서 역습에 나서 브라질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마치 FC 바르셀로나와 인테르와의 09/10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을 연상시키는 전반이었다. 브라질도 짧은 패스로 멋진 조직력과 개개인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지만 북한의 수비라인을 무너트리진 못했다. 북한은 중앙 밀집수비만을 고집하고 있었기 때문에 측면 돌파를 하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똑같이 중앙돌파를 고집한 탓에 계속 북한의 수비에 막히고 있었던 것. 하지만 후반 10분, 일라누가 밀어준 볼을 마이콘이 잡아 북한 측면 골라인 근처까지 내려왔다. 북한의 골키퍼 리명국이 크로스를 예상하고 밖으로 나온 순간, 각도가 거의 없는 지점에서 찬 마이콘의 아웃프론트킥이 기가 막히게 휘어지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었다. 리명국은 물론 절대다수의 팬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슈팅. 사실 마이콘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노리는 척하다가 아웃프론트 킥으로 슛을 노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국제 무대 경험이 부족한 북한은 이러한 정보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년 전 2009 컨페드컵 결승전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같은 경기장(엘리스 파크), 같은 지점에서 똑같이 슛을 날렸으나 팀 하워드에게 막혔었다. 1:0으로 뒤지기 시작하자 북한도 어쩔 수 없이 10백을 풀고 라인을 올리기 시작했고, 북한 수비진에 공간이 나기 시작하자 브라질 특유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호비뉴가 북한 수비라인을 파고들다가 뒷공간을 파고든 일라누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주고, 일라누가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넣으면서 2:0이 되었다. 이후로도 브라질은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던 후반 44분, 북한이 후방에서 올려준 볼을 정대세가 헤딩으로 따냈고, 2선에서 침투하던 지윤남이 이를 받아 광속으로 수비 라인을 파고들며 슈팅, 골을 뽑아냈다. 너무 늦은 만회골이긴 했지만 북한은 마지막까지 투지를 보여주었다.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북한의 수비 조직력은 예상하던 것 이상이었다. 특히 전반 내내 브라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정대세를 중심으로 한 역습은 세계 최강이라는 브라질의 4백에게서 골을 뽑아낼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부족한 국제 경기 경험과 브라질 상대로의 체력소모, 베스트 일레븐을 제외한 벤치 멤버와의 차이 때문에 앞으로 힘들 거란 예상이 많다. 어쨌거나 북한 역시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님이 드러난 상황에서 G조는 승점 자판기가 없는 죽음의 조라는게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그리고 이 경기는 승리한 브라질보다도(너무 당연해서인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패한 북한의 지윤남과 눈물을 흘린 정대세가 주목을 받았다. 코트디부아르는 1경기를 비겼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경기. 조별예선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던 칼루, 드록바, 덴당 등의 스리톱으로 브라질에 맞서려 했다. 그러나 현존 최강의 풀백 마이콘을 상대해야했던 칼루와 덴당의 활약으로 최전방의 드록바에게 볼이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은 결실을 거두지 못했고, 카카의 어시스트를 받은 세비야의 주포 루이스 파비아누에게 한 골을 내주면서부터 경기는 브라질의 손에 농락당했다. 파비아누의 두번째 골은 이 경기 최고의 논란거리이다. 공을 처음 받을 때 한 번, 수비수를 제치고 트래핑할 때 두 번 핸들링을 하면서 득점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완전 브라질로 돌리고 말았다. 주심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핸드볼 파울 아니냐?'는 어필은 해놓고 골로 인정한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일라누가 승부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박으며 경기는 3:0으로 끝나는 듯 했지만, 드록신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가르며 만회골. 3 : 1로 경기 종료. 이번 경기 승리로 브라질은 E조의 네덜란드에 이어 대회 2번째 16강행 국가로 확정되었다. 다만 코트디부아르의 자력 16강 진출은 안개 속으로... 심판 판정이 또다시 논란이 된 경기이다. 파비아누의 두 번째 골은 완벽한 핸들링인 상황이고, 미숙한 경기 진행에 선수들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면서 일라누가 부상으로 실려 나가고 카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상황까지 가고 말았다. 특히 카카의 퇴장 장면은 카데르 케이타의 헐리웃 액션이다.(...)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있던 부스케츠의 까꿍 사건과 비교되고 있다. 하지만 그래봤자 경기는 바로 종료되었고 카카는 포르투갈 전에 못나오게 되었다. 브라질이 카카 한명 없다고 어떻게 될 스쿼드는 아니지만, 코트디부아르가 16강 가려면 브라질이 포르투갈을 완전히 떡실신 시켜줘야 할 판인지라 스스로 무덤을 판 셈이다. 그것도 두 번이나! 헐리웃 액션이라지만 카카가 팔꿈치로 케이타의 가슴을 가격한건 사실이다. 얼굴을 부여잡고 쓰러져서 문제지... 게다가 마침 카카의 백업은 브라질의 카카, 브라질의 모드리치, 브라질의 크란차르, 브라질의 에딘 제코(...) 등으로 여러 가지 별명이 있지만 최강의 먹튀로 불리는 줄리우 밥티스타 장군이다! 이상하게 장군이란 별명도 기타도 잘 치지, 멘탈도 좋지, 국대에서의 활약도 생각보단 멋진 편인데 로마에서는 심각하게 안습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붙인 비아냥이다. 샤다라빠의 저주가 제대로 작렬한 경기다.# 2002년 독일 8:0 사우디, 2006년 아르헨티나 6:0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에 이은 안드로메다 관광 경기가 탄생했다. 첫 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한 모습에 다들 북한의 열세긴 해도 일방적으로 당하진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다. 북한이 세계 최강 브라질한테 선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선중앙TV에서 이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했으며 김정일이 생방송으로 관전했다고 한다. 아아 망했어요... 진정한 죽음의 조 전반전까진 괜찮았다. 단 한 번의 공간패스로 메이렐레스에게 실점한 부분을 제외하면 북한의 수비 조직력은 여전했으며, 몇 차례의 공격도 마무리가 안 좋아서 그렇지 훌륭했다. 실점 장면도 포르투갈의 클래스가 돋보인 공격이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북한은 동점골을 위해 다소 공격적으로 나왔는데, 수비라인이 올라가는 것을 포르투갈의 윙어들이 놓칠 리 만무. 후반 8분에 시망이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으며, 이 골 이후 북한은 속절없이 무너졌다. 티아구의 플레이메이킹을 기반으로 하여 호날두를 위시한 포르투갈의 공격수들이 북한의 좌우측면을 무차별 난타하며 수비진을 농락했고, 측면 크로스들이 죄다 골로 연결되며 후반 15분에 벌써 4:0. 북한이 어떻게든 추가 실점을 막으려 다시 10백에 들어가면서 이대로 끝나는가 싶더만 후반 35분부터 의욕이 떨어진 북한 수비진을 다시 한 번 포르투갈 공격진이 맹폭, 결국 7:0 스코어를 만들어 냈다. 정말로 시망 상태로 빠져들며 북한 선수들은 브라질전 때 소진한 체력의 회복이 안된 듯 후반전에는 몸이 매우 무거워졌으며 비까지 내린 수중전이었기 때문에 연이은 실점으로 와장창 무너졌다. 나중엔 거의 뛰지도 못하는 지경이었으며 대량실점으로 선수들의 멘탈까지 박살나는 바람에 거의 경기를 포기하다시피했다고 한다. 이로써 북한은 E조의 카메룬에 이어서 이번 대회 두번째로 조별리그 광탈 확정국이 된 것이다. 결국 AGAIN 1966 따위는 없었고, 또 1966년 월드컵 8강에서 포르투갈한테 3:5로 패배당한 일을 설욕하려다 오히려 이보다 더 큰 수모를 받고 말았다. 한마디로 혹을 떼러 갔다가 혹 하나를 더 붙인 격이 된 것이다. 포르투갈은 북한을 두들겨 패면서 16강에 크게 가까워졌다. 마지막 브라질전에서 패한다 해도 최소한 코트디부아르가 북한을 10-0 정도는 이겨야 코트디부아르가 포르투갈을 제치고 16강에 오를 수가 있게 된다. 이 상황이 도래하지 않는 한 포르투갈은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애초에 실력이 있었으면 이런 상황은 안 생겼겠지 정확히 말하자면 코트디부아르가 북한을 상대로 승리하고 거둔 점수차와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상대로 패배한 점수차의 총합이 10점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9점이라 해도 코트디부아르가 8-0으로 북한을 이기고 포르투갈이 브라질에 4-3으로 패하면 다득점 원칙(이 경우는 포르투갈이 +10-4, 코트디부아르가+9-3)에 밀리기 때문에 코트디부아르는 볼 거 없이 광탈이 확정된다. 그래서 10점이다. 물론 포르투갈이 브라질에 패배한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한 것이고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비기거나 브라질이 패배하면 코트디부아르는 오세아니아 축구 마냥 20-0 또는 30-0으로 만들어 승리를 한다고 해도 광탈 확정이다. 북한은 차라리 아예 일찌감치 광탈이 확정되었으니 마지막 경기는 그냥 경험삼아 뛰면 되겠으나, 드록국은 정말 똥줄 한 번 제대로 타게 생겼다. 아무리 약체라지만, 그래도 월드컵 본선진출국을 상대로 10-0을 만든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두 자릿수 득점은 1982년에 엘살바도르를 10-1로 이긴 헝가리를 제외하고는 FIFA 월드컵 역사상 아무도 없었으며, 헝가리 vs 대한민국, 유고슬라비아 vs 자이르, 헝가리 vs 엘살바도르 등에서의 9골차 승리가 최다 점수차 승리들이다. 게다가 옛날처럼 득점이 많이 나오는 시대가 아닌데다가 드록국은 저기에 나온 나라만큼의 압도적인 실력도 없다. 워낙 북한이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독재국가이고 폐쇄적인 나라라 선수들 숙청당할 수 있다는 소리가 나왔고 이 때문에 포르투갈이 "굳이 대승을 거둘 필요까진 없는데 너무 잔인했다"라는 비난을 받았으며, 이 경기에서 2골을 넣은 티아구 멘데스는 "북한이 우리에게 패해서 정치적으로 고통 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긴 하지만 그 전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득점 없이 비기는 탓에 탈락하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라는 멘트까지 날렸다. 여튼 북한 선수단의 아오지행 유무에 스포트라이트가 몰렸고, 김정훈 감독이 로동교화소로 끌려갔다는 등 여러 루머가 돌았으나 다행히 별 일 없었다고 한다. 김정훈 감독은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킨 공로로 이미 훈장까지 받고 영웅 대접을 받고 있던 몸이었으며 대회 이후엔 원래 소속팀인 4.25 체육단 감독으로 복귀했다고 한다. 경기가 끝난 후 북한의 정대세 선수는 인터뷰에서 "44년 전의 복수를 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했다. 나중에 힐링캠프에서 본인이 직접 밝힌 얘기에 따르면 자신이 팀을 말아먹었다고 하는데, 이유는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수비축구를 하는데 정대세가 이기기 위해서라도 공격적으로 후반에 움직여야 한다고 항명을 하며 팀 케미스트리가 망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물론 이미 실점해서 끌려가고 있었던 상황이라서 공격적으로 나오는건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계속 주저앉았으면 대패까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북한을 44년 전에 5:3으로 격침시킨 에우제비우가 직접 관전을 하였다고 한다. 열심히 보다가 호날두의 7번째 골이 들어자 흡족한 표정으로 따봉을 세웠다고 한다. 2분 54초 이 경기의 북한 생중계 당시 북한 조선중앙 TV 캐스터들의 해설은 아래와 같다. 초반 골 찬스 : "슛, 아, 머리받기(헤딩) 완전한 기회였는데." 초반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 "아, 이건 옵사이(오프사이드)가 아니지 않습니까?" 첫 골 먹힌 직후 : "아, 뽀르뚜갈팀에서 16번 선수가 득점을 했습니다." 전반전 종료 직전 : "로날도(호날두)의 얼굴이 비쳤는데 뜻대로 경기 운영이 되지 않는다는, 이런 표정이라고 짐작할 수 있는데요." 연달아 골 먹힌 직후 : "또, 뽀르뚜갈팀에서 득점을 했습니다." 일곱 번째 골 먹힌 직후 : "……"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포르투갈어권 국가 간 대결이자, 당시 피파랭킹 1위와 3위의 맞대결.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한 카카의 공백을 파비아누, 밥티스타, 니우마르 등으로 때워보려 했으나, 미드필더들이 대거 수비에 참여한 포르투갈의 벽을 뚫기는 힘들었다. 포르투갈 또한 호날두의 쇼맨십 발동으로 여러 차례 골 찬스를 놓치면서 마지막까지 득점을 내지 못했다. 심심한 경기 내용과는 달리 경고가 꽤 많이 나왔는데 전반전, 페페가 멜루의 뒤에서 종아리를 밟아버리는 파울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에 멜루도 페페의 가슴을 어깨로 들이받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결국 브라질은 추가 경고를 우려, 흥분한 멜루를 빼고 조주에를 투입해야만 했다. 위의 페페와 멜루 외에도 주앙이 핸들링으로 경고를 받고 두다가 주심에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고 티아구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일부러 크게 넘어지는 헐리웃 액션을 취했다가 경고를 받는 등 꽤 브라질과 포르투갈 양쪽 모두 많은 경고를 받았다. 어찌됐건 두 나라는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 두 나라는 모두 4년 뒤 독일한테 세트로 털리게 된다. 특히 브라질은... 16강 진출이 완전히 좌절된 한 나라와 사실상 좌절된 또 한 나라의 대결. 그나마 코트디부아르는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지만, 사실은 정도가 너무 심해서 사실상 공동묘지 매치. 앞선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그야말로 학살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북한은 이 경기에서도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못 해보고 수비하기에만 바쁜 무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13분과 19분 투레와 로마리크가 연이어 2득점하며 희망의 불꽃을 피우나 싶었지만, 후반에는 36분 칼루의 골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16강 커트라인이었던 10골(...)에는 못 미친 데다가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훈훈한 무재배 승부를 냄으로써 꿈도 희망도 날아갔다. 제대로 똥줄 타고 있는 결국 북한은 3전 전패 탈락으로 무승점 탈락 라인에 이름을 올려놓으면서 카메룬을 외롭지 않게 해줬으며, 최다 실점으로 대회 최하위를 기록했고 그나마 전 경기 무득점은 면했다. 북한의 피파랭킹이 당시 기준 105위로 역대 출전국 중 최하위였기에 예상대로의 결과였다.
again2002,211.54.69.240,rookie1728,105.184.1.90,219.251.88.179,sch12345,rumpumpum961,121.156.237.120,221.161.178.200,118.36.192.59,121.147.235.143,211.58.153.60,211.104.174.235,r:ttgrgt24,59.15.102.102,175.202.22.1,marseillejax,221.138.195.60,atapax,tpdd,211.104.174.191,tzmytzb,58.238.211.198,121.176.161.122,116.121.65.160,211.54.69.249,wjsdnxkr124,211.47.121.105,119.207.186.218,175.207.215.65,ks74418,112.221.196.194,albert_einstein,124.61.189.3,122.35.205.16,kkh1070,kim6015,r:nradspv,101.235.71.222,121.145.20.54,58.143.108.181,magic650,1.239.195.156,jaw8362,maple1401,210.179.103.77,211.54.69.198,123.248.243.4,movinfist,harashima29,wooy1222,urrbwhd,jykim,210.97.183.36,211.104.174.214,147.47.104.125,58.143.162.6,210.179.105.69,1.230.239.44,jeronimo,area1,rhapsodj,ch5422,210.95.146.142,korhermit,101.235.78.170,27.119.46.92,59.19.204.247,kiwitree2,124.49.1.30,namubot,61.82.160.32,r:gookchul,114.203.26.193,pbj19951010,clavis4822,chamgyoyook,avicii,175.120.88.232,r:silver6427,samduk,115.86.11.13,124.61.206.182,r:kangil6902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
이름이 굵은 글씨로 적힌 팀은 본선에 진출한 팀을 의미한다. 플레이오프에서 '(단)'이라는 표시는 단판승부로 치러졌음을 의미한다. 32개 팀을 뽑는 지역 예선에서 출전권 배당은 아래와 같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남미) 남미 지역 예선은 10개 팀 전체가 단일 리그제로 예선을 진행하였다. 4위팀까지는 본선 직행이고, 5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1위~4위: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 본선 직행 5위: 우루과이 - 대륙간 플레이오프 (vs 북중미카리브) 6위~10위: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페루 - 탈락 브라질은 초반에 상당히 부진했지만 1위를 거두고 당당히 본선에 진출하면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20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룩하였다. 아르헨티나는 부진을 면치 못하며 탈락 위기까지 몰리다가 4위로 간당간당하게 본선 직행권을 획득하였다. 가장 큰 이슈는 볼리비아가 홈에서 놀랍게도 세계최강 아르헨티나를 1-6으로 떡실신시킨 것. 점수만 보면 역대 월드컵 예선 역사상 손꼽힐 정도의 대이변이지만 볼리비아가 극도의 고산 지형이라 타 국가 입장에서 원정 경기가 무지막지하게 힘들다는 점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듣보잡팀 물론 약체가 강호를 이기는 사례도 가끔 있었으나 약체가 강력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이렇게까지 대승한 적은 여지껏 단 한 번도 없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북중미카리브) 북중미카리브 지역 예선은 35개 팀이 모두 참가, 두 번의 플레이오프와 한 번의 조별 리그, 그리고 최종 결선 리그로 치러진다. 상위 13개 팀은 1차 예선을 생략한다. 2차 예선 자동진출 대상팀 (시드순): 멕시코, 미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파나마, 트리니다드 토바고, 자메이카, 쿠바, 아이티, 과테말라, 캐나다, 가이아나,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1차 예선 (플레이오프 1) 바베이도스 vs 도미니카 - 바베이도스 2-1 승 수리남 vs 몬트세랫 - 수리남 7-1 승 (단) 버뮤다 vs 케이맨 제도 - 버뮤다 4-2 승 앤티가바부다 vs 아루바 - 앤티가바부다 4-0 승 세인트키츠 네비스 vs 벨리즈 - 벨리즈 4-2 승 도미니카 공화국 vs 푸에르토리코 - 푸에르토리코 1-0 연장승 (단) 엘살바도르 vs 앵귈라 - 엘살바도르 16-0 승 바하마 vs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 바하마 3-3 원정 득점 우세승 (2-1) 니카라과 vs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3-0 승 그레나다 vs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그레나다 10-0 승 (단) 세인트루시아 vs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세인트루시아 3-2 승 2차 예선 (플레이오프 2) 멕시코 vs 벨리즈 - 멕시코 9-0 승 미국 vs 바베이도스 - 미국 9-0 승 코스타리카 vs 그레나다 - 코스타리카 5-2 승 온두라스 vs 푸에르토리코 - 온두라스 6-2 승 파나마 vs 엘살바도르 - 엘살바도르 3-2 승 트리니다드 토바고 vs 버뮤다 - 트리니다드토바고 3-2 승 자메이카 vs 바하마 - 자메이카 13-0 승 쿠바 vs 앤티가바부다 - 쿠바 8-3 승 아이티 vs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 아이티 1-0 승 과테말라 vs 세인트루시아 - 과테말라 9-1 승 캐나다 vs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 캐나다 7-1 승 가이아나 vs 수리남 - 수리남 3-1 승 3차 예선 (조별 리그) - 각 조 1위팀과 2위팀이 최종 예선 진출. 조 1위 2위 3위 4위 1 미국 트리니다드 토바고 과테말라 쿠바 2 온두라스 멕시코 자메이카 캐나다 3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아이티 수리남 최종 예선 (결선 리그) - 각 조 3위팀까지는 본선 직행, 4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1위~3위: 미국, 멕시코, 온두라스 - 본선 직행 4위: 코스타리카 - 대륙간 플레이오프 (vs 남미) 5위~6위: 엘살바도르, 트리니다드 토바고 - 탈락 가장 큰 이슈는 온두라스가 코스타리카 대신 본선 진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아시아) 아시아 지역 예선은 두 번의 플레이오프와 두 번의 조별 리그, 또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기 위한 플레이오프로 이루어진다. 라오스, 브루나이, 필리핀은 불참했다. 43개 팀 중 상위 5개 팀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일본, 호주는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생략하고 3차 예선부터 진행했다. 1차 예선 (플레이오프 1) - 승리팀 중 상위 11개 팀은 3차 예선 직행, 나머지는 2차 예선 진출. 바레인 vs 말레이시아 - 바레인 4-1 승 우즈베키스탄 vs 대만 - 우즈베키스탄 11-0 승 쿠웨이트 vs 부탄 - 쿠웨이트 부전승 (부탄 기권) 북한 vs 몽골 - 북한 9-2 승 중국 vs 미얀마 - 중국 11-0 승 요르단 vs 키르기스스탄 - 요르단 2-2 승부차기승 (6-5) 이라크 vs 파키스탄 - 이라크 7-0 승 레바논 vs 인도 - 레바논 6-3 승 오만 vs 네팔 - 오만 4-0 승 아랍에미리트 vs 베트남 - 아랍에미리트 6-0 승 카타르 vs 스리랑카 - 카타르 6-0 승 시리아 vs 아프가니스탄 - 시리아 5-1 승 (2차) 팔레스타인 vs 싱가포르 - 싱가포르 7-0 승 (2차) 태국 vs 마카오 - 태국 13-2 승 (2차) 투르크메니스탄 vs 캄보디아 - 투르크메니스탄 5-1 승 (2차) 타지키스탄 vs 방글라데시 - 타지키스탄 6-1 승 (2차) 인도네시아 vs 괌 - 인도네시아 부전승 (괌 기권, 2차) 홍콩 vs 동티모르 - 홍콩 11-3 승 (2차) 예멘 vs 몰디브 - 예멘 3-2 승 (2차) 2차 예선 (플레이오프 2) 시리아 vs 인도네시아 - 시리아 11-1 승 태국 vs 예멘 - 태국 2-1 승 투르크메니스탄 vs 홍콩 - 투르크메니스탄 3-0 승 타지키스탄 vs 싱가포르 - 싱가포르 3-1 승 3차 예선 (조별 리그 1) - 각 조 1위팀과 2위팀이 최종 예선 진출. 조 1위 2위 3위 4위 1 호주 카타르 이라크 중국 2 일본 바레인 오만 태국 3 대한민국 북한 요르단 투르크메니스탄 4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레바논 5 이란 아랍에미리트 시리아 쿠웨이트 4조는 원래 사우디가 1위이고 우즈벡이 2위인데 싱가포르의 우즈벡전 0-1 패배와 사우디전 0-2 패배가 모두 0-3 몰수패로 정정되는 바람에 순위가 바뀌었다. 최종 예선 (조별 리그 2) - 각 조 1위팀과 2위팀은 본선 직행, 3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플레이오프 진행. 조 1위 2위 3위 4위 5위 A 호주 일본 바레인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B 대한민국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본선 직행권 4장이 모두 동아시아(+ 호주)로 돌아가는 바람에 중동 팀의 전멸이 예고되었다. 최종 플레이오프 - 최종 예선 3위팀간의 플레이오프로,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vs 오세아니아)에 진출하고 패자는 탈락. 바레인 vs 사우디아라비아 - 바레인 2-2 원정 득점 우세승 (2-0) 그리고 중동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모두 전멸했다. 그 과정은 침대축구 항목을 참조할 것. 야 신난다! 가장 큰 이슈는 중동 전멸, 북한의 44년 만의 본선 진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아프리카) 아프리카 지역 예선은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앙골라에서 개최) 예선을 겸하기 때문에 개최국인 남아공도 참가. 1차 예선 (예비 라운드) 기니비사우 vs 시에라리온 - 시에라리온 1-0 승 마다가스카르 vs 코모로 - 마다가스카르 10-2 승 상투메프린시페 vs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두 팀 모두 기권 세이셸 vs 지부티 - 세이셸 자동진출, 지부티는 소말리아와 대결 소말리아 vs 스와질란드 - 스와질란드 자동진출, 소말리아는 지부티와 대결 소말리아 vs 지부티 - 지부티 1-0 승 (단) 소말리아 현지의 치안 문제가 매우 심각하여 도무지 경기를 치를 수 없었기 때문에 지부티에서의 1경기만 치렀다. 2차 예선 (조별 리그 1) - 각 조 1위팀은 최종 예선에 직행, 2위팀은 승점을 비교해서(도중에 3팀으로 된 조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4위팀과의 경기는 제외해서 비교) 가장 성적이 안 좋은 4팀을 제외하고 최종 예선 진출. 조 1위 2위 3위 4위 1 카메룬 카보베르데 탄자니아 모리셔스 2 기니 케냐 짐바브웨 나미비아 3 베냉 앙골라 우간다 니제르 4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에라리온 적도기니 2위를 차지했으나 1위인 나이지리아가 2차 예선에서 모든경기 전승을 하는 바람에 다른 조 2위팀들에 비하여 성적이 매우 저조했다. 그래서 2010년 월드컵에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진출한 것과 별개로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탈락되었다. 5 가나 가봉 리비아 레소토 6 알제리 감비아 세네갈 라이베리아 7 코트디부아르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보츠와나 8 모로코 르완다 모리타니 (없음) 에티오피아 실격 9 부르키나파소 튀니지 부룬디 세이셸 10 말리 수단 콩고 차드 11 잠비아 토고 스와질란드 (없음) 에리트레아 기권 12 이집트 말라위 콩고민주공화국 지부티 조 2위팀 중 최종 예선 진출팀: 가봉, 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수단, 케냐, 토고, 튀니지 최종 예선 (조별 리그 2) - 각 조 1위팀은 월드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동시진출, 2위팀과 3위팀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만 본선 진출. 조 1위 2위 3위 4위 A 카메룬 가봉 토고 모로코 B 나이지리아 튀니지 모잠비크 케냐 C 알제리, 이집트 잠비아 르완다 D 가나 베냉 말리 수단 E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말라위 기니 특별 플레이오프 - C조의 알제리와 이집트가 완전 동률인 관계로 월드컵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 중립 지역인 수단에서 단판승부로 치러졌다. 알제리 vs 이집트 - 알제리 1-0 승 (단) 가장 큰 이슈는 알제리가 이집트를 이긴 것. 참고로 이집트는 이 해에 개최된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우승국. 그리고 사실상 본선 진출이 확정된 분위기였던 튀니지도 뒷심 부족으로 모잠비크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같은 시각 케냐 원정에서 승리한 나이지리아한테 승점 역전당해 순식간에 폭망하고 말았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 지역 1차 예선은 2007년 태평양 게임으로, 최종 예선은 2008년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으로 대체. 파푸아뉴기니는 2007년 태평양 게임 축구 종목에 불참한 관계로 예선 참가를 거부당했다. 1차 예선 조별 라운드 (태평양 게임) - 각 조 2위팀이 토너먼트에 진출. 조 1위 2위 3위 4위 5위 1 피지 누벨칼레도니 타히티 쿡 제도 투발루 FIFA 비회원국 2 솔로몬제도 바누아투 사모아 통가 아메리칸사모아 1차 예선 토너먼트 (태평양 게임) - 결승 진출팀과 3.4위전 승리팀이 2차 예선 진출. (4강전) 피지 vs 바누아투 - 피지 3-0 승 (4강전) 솔로몬제도 vs 누벨칼레도니 - 누벨칼레도니 3-2 승 (3.4위전) 바누아투 vs 솔로몬제도 - 바누아투 2-0 승 (결승전) 누벨칼레도니 vs 피지 - 누벨칼레도니 1-0 승 누벨칼레도니, 피지, 바누아투 2차 예선 진출, 뉴질랜드는 자동으로 2차 예선 진출. 2차 예선 (OFC 네이션스컵) 1위: 뉴질랜드 - 대륙간 플레이오프 (vs 아시아) 2위~4위: 누벨칼레도니, 피지, 바누아투 - 탈락 가장 큰 이슈는 뉴질랜드가 바레인을 이기고 본선진출. 이 때문에 이 월드컵에서 중동 전멸.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유럽) 유럽 지역 예선은 조별 리그와 2위팀간 플레이오프로 치러졌다. 각 조 1위팀은 본선에 직행, 2위팀은 승점을 비교해서(6위팀과의 경기는 제외해서 비교) 가장 낮은 1팀은 탈락, 나머지 8팀은 짝지어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본선행. 1차 예선 조 1위 2위 3위 4위 5위 6위 1 덴마크 포르투갈 스웨덴 헝가리 알바니아 몰타 2 스위스 그리스 라트비아 이스라엘 룩셈부르크 몰도바 3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체코 북아일랜드 폴란드 산마리노 4 독일 러시아 핀란드 웨일스 아제르바이잔 리히텐슈타인 이 지경이라고 함부로 무시해선 안 된다. 놀랍게도 다른 팀을 다 이긴 독일과 홈(1-1)과 원정(3-3) 모두 비겼다. 그저 그런 팀이 아닌 유럽의 크샤트리아(남미의 아르헨티나, 아시아의 대한민국, 아프리카의 가나 등.) 축구를 보여준다는 독일을 상대로 무재배를 하는 대기염을 토하고야 말았다!!! 이 결과는 핀란드가 잘한 것이며 동시에 독일이 삽질한 거다. 산마리노급의 핀란드를 이탈리아급의 독일이 끝내 무너뜨리지 못했다!!! 5 스페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터키 벨기에 에스토니아 아르메니아 6 잉글랜드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안도라 7 세르비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페로 제도 8 이탈리아 아일랜드 불가리아 키프로스 몬테네그로 조지아 9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마케도니아 아이슬란드 (없음) 유럽에는 모두 53개의 팀이 예선에 참가했기 때문에 한 조당 6팀씩 9개 조로 나누면 원래 한 팀이 비게 된다. 2위팀간 전적 비교시 조 6위팀간의 전적을 제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 2위팀 중 최저 승점팀: 노르웨이 네덜란드만 8전 전승을 했을 뿐, 나머지 4팀은 노르웨이의 원정 무재배와 더불어 다른 3팀이 미칠 듯이 싸대기를 주고 받으며 자기네들끼리 승점이 떨어지는 바람에 2위는 차지하되 승점이 낮아졌다. 3조에서는 상위 3개 시드 팀들(체코, 폴란드, 북아일랜드)이 모두 광탈하고 4시드 슬로바키아의 본선 직행권 획득과 5시드 슬로베니아의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크로아티아가 독립 이후로 지역예선 탈락한 유이한 대회이자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 진출을 실패하였다. 다른 하나는 유로 2000. 플레이오프 그리스 vs 우크라이나 - 그리스 1-0 승 러시아 vs 슬로베니아 - 슬로베니아 2-2 원정 득점 우세승 (1-0) 포르투갈 vs 보스니아 - 포르투갈 2-0 승 프랑스 vs 아일랜드 - 프랑스 2-1 승 여기에서 2006년 월드컵 4위팀인 포르투갈이 보스니아에게 승리하여 4강의 저주를 피했다. 프랑스는 원정에서의 1-0 승리와 홈에서의 0-1 패배로 동률이 되어 연장에 돌입했는데 티에리 앙리가 대놓고 손으로 공을 드리블(?)해서 크로스를 올려 윌리엄 갈라스가 골을 넣었으나 오심에 의해 골이 인정되어 프랑스가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자 아일랜드는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도둑맞았다며 재경기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구 소련 팀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만이 플레이오프로 올라왔다가 둘 다 떨어져서 구 소련 팀은 모두 탈락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리스 원정에서 무재배를 하며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듯 하다가 홈에서 디미트리스 살핀기디스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으며 자멸했고, 러시아는 독일과 같은 조 돼서도 잘 나가다가 막판에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무재배만 해도 본선이었는데 0-1 패배로 원정 득점에서 밀리는 바람에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버렸다. 뒷심 부족으로 폭망한 두 팀 지못미... 에엑따!! 가장 큰 이슈는 핀란드가 독일과 홈과 어웨이 모두 무재배를 해버리는 초강력 대기염을 토한 것. 그리고 구소련권 국가의 전멸 우루과이(남미) vs 코스타리카(북중미카리브) - 우루과이 2-1 승 회차 경기일 홈 점수 원정 경기 장소 1 2009. 11. 14. 코스타리카 0-1 (0-1) 우루과이 산호세 (코스타리카) 2 2009. 11. 18. 우루과이 1-1 (0-0) 코스타리카 몬테비데오 (우루과이) 바레인(아시아) vs 뉴질랜드(오세아니아) - 뉴질랜드 1-0 승 회차 경기일 홈 점수 원정 경기 장소 1 2009. 10. 10. 바레인 0-0 뉴질랜드 알 리파 (바레인) 2 2009. 11. 14. 뉴질랜드 1-0 (1-0) 바레인 웰링턴 (뉴질랜드) 바레인과 뉴질랜드의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가 승리함에 따라 2010년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중동이 전멸하였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상 최초로 뉴질랜드가 아시아에서 예선을 먼저 통과한 호주와 함께 본선무대에 서게 되었다.
again2002,125.130.252.242,58.76.177.230,kanjaelin,182.230.13.179,182.219.212.133,tpdd,121.200.7.121,jaw8362,maple1401,r:멍청한골키퍼,somsomi,r:souther,namubot,yttaks6332,pbj19951010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남미)
이 지역은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부터 도입된 단일 리그 방식이 이번에도 역시 채용되었다. 이 지역에는 4.5장이 배정되어 10개 팀 중 4개 팀 또는 5개 팀이 출전한다. 최종 결과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5위의 성적을 거둔 팀은 북중미 및 카리브 지역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서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인 칠레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브라질은 콜롬비아 원정에서 비기며 첫 경기부터 무재배모드. 이 당시 FIFA 랭킹 1위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는 유로 2008이 끝나는 2008년 7월까지 계속 FIFA 랭킹 1등의 자리를 지켰다. 베네수엘라는 에콰도르 원정에서 승리하며 출발은 좋았다.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무를 재배한 브라질은 에콰도르를 5-0으로 떡실신시키며 체면은 세웠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분위기가 업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찬물 제대로 끼얹었다. 베네수엘라가 또 지면서 3경기만에 다시 암울 모드로 들어갔다. 에콰도르는 저저번대회와 저번대회의 위용은 어디로 갔는지 초반부터 3연패를 해서 이대로라면 광탈은 면치 못할 분위기다. 그건 그렇고, 브라질 또 무재배했다. 브라질답지가 않군... 으와.. 콜롬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깼다. 아르헨티나답지 않게 이런 일이..(하지만 앞으로의 사건에 비하면 이것은 거의 맛배기) 베네수엘라는 여기서 신승을 거둬 다시 분위기를 살렸다. 드디어 브라질의 무재배 봉인이 해제되었다. 싸그리 같은 날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 예선 경기는... 일단 거두절미 하고! 브라질이 아르헨티나 이외의 팀을 상대로 누웠다! 그리고 에콰도르는 저번 대회와 저저번 대회의 위용을 여기에서야 보여줬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재배! 아르헨티나는 이 당시까지만 FIFA랭킹 1등이고 유로 2008이 끝나면서 1등을 스페인에게 내주고 만다. 우루과이는 페루를 상대로 포를란이 해트트릭을 작렬해줬다. 두 제왕은 같이 맞붙어 무재배를 했다.(설마 에콰도르와 콜롬비아를 제왕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역시 용과 호랑이다. 볼리비아는 늘 그렇듯 홈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급 포스를 뿜어준다. 그게 홈에서만 그렇다는 게 문제지... 베네수엘라는 또 우울증 모드로 들어갔다.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두 골 넣었다. 우리의 귀염둥이 훌쩍 훌쩍, 키힝... 사실 월드컵 역사상 남미 출신으로서 본선 진출을 단 한 번도 못해본 나라는 베네수엘라가 유일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8강, 볼리비아 조별리그, 에콰도르 16강, 칠레 3위, 페루 16강, 콜롬비아 8강. 오오... 볼리비아의 위엄 쩐다. 브라질에 원정가서 무재배를 만들었다. 아르헨티나는 약체 페루와의 무재배로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아흑... 우리의 귀염둥이(그러나 전혀 귀여움을 못받고 있다.) 이것은 12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대승한 것의 예견인지도… 베네수엘라 브라질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대승, 베네수엘라는 더더욱 우울해졌다. 아르헨티나는 아무리 삐걱거리고 자시고를 해도 우루과이를 상대로는 절대적으로 강했다. 전 라운드에서 브라질과 무재배를 만든 볼리비아는 점점 강력한 기운을 발산하기 시작하여 나중에 12차전에서 절정을 이루게 된다. 남미의 승점셔틀 우리 귀염둥이 아르헨티나는 계속 삐걱삐걱... 베네수엘라는 계속되는 패배끝에 간만에 승리를 맛봤다. 비록 홈이지만. 브라질은 볼리비아에 이어 콜롬비아와도 또 무재배... 비엘사 매국노 칠레 1-0 아르헨티나 이 경기에서 칠레에게 패배하며 골득실차로 칠레가 4위, 아르헨티나가 3위를 하는 위기에 빠지게 되자 아르헨티나는 드디어 마라도나 카드를 꺼내든다. 살펴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르헨티나는 지역예선 9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뭔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카드가 반드시 필요했던 시기이고 최소한 선수단 사기와 동기부여는 꽉 잡는 마라도나의 부임이 그렇게 비합리적인 건 아니었다. 선수시절 세계 축구의 전설로 군림했던 그 마라도나였기에 감독으로서의 역량 역시 이 못지 않으리라 예상했던 것. 그러나 그 예상은 확실히 빗나갔다. 선수로서 최고였던 사람이 감독으로서는 별볼일 없다는 게 축구계의 정석이고 마라도나는 이를 아주 충실하게 증명했다. 하지만 베켄바우어같은 예외도 있다. 이 경우는 선수 감독 양쪽 모두 최고!! 베네수엘라는 승리한 다음 라운드는 무조건 아르헨티나를 만나 패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가 승리할때마다 찾아가서 찬물을 제대로 끼얹어주고 왔다. 마라도나 효과라고 봐도 좋고, 선수단 본신의 능력이던가, 부진하던 시기에서 날짜가 많이 지나 분위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볼리비아는 콜롬비아에게 패했다. 브라질은 또 무재배... 그 패배의 의미는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이다. 다음 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를 떡실신시키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 콜롬비아에게 무릎을 꿇은 거다. 체 게바라 더비 진짜다!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볼리비아에서 사살당했다. 그리고 경기결과 역시 체 게바라 더비가 되었다. 약체에게 아르헨티나가 대패당했다. 물론 가끔 세네갈이 프랑스도 이겨보고 노르웨이도 브라질을 이겨보기도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였다.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퇴장당하는 등 숫적 열세에 시달리며 큰 점수차를 내주게 되었다. 크로아티아가 독일을 이기는 것이나 스웨덴이 잉글랜드를 이기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지만. 이 원인은 마라도나의 역량이 부족한 탓이다. 비록 선수로서는 최고였으나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일천한 데다가 특히 선수소집시간 조율에 실패해서 결국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이날 경기시작 2시간 전에 라파스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게 그냥 다른 장소처럼 그저 그런 곳이라면 스타플레이어빨로 버텨볼 여지가 있었으나 문제는 해발 3600m에 달하는 고지대였다는 점. 볼리비아는 남미 최강팀을 쓰러뜨리자마자 남미최약체팀에게 누웠다. 그것도 자살골로... 아르헨티나는 두 경기 연속 졸전을 보여줬지만 이기긴 했다. 페루는 이제 막장에 몰렸다. 남은 경기를 싸그리 다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13라운드에서는 희한하게 원정팀들이 강세를 보였다. 홈에서 이긴게 아르헨티나가 유일했고 나머지는 원정이 다 이겼다. 5차전과 마찬가지로 싸그리 같은 날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 예선 경기는... 아르헨티나 3연속 졸전 달성. 더군다나 1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떡실신시켰던 볼리비아는 1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번에도 칠레에게 또다시 떡실신당했다. 그 동안의 막장스러운 결과로 인하여 페루는 다 이겨야만 본선진출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패했다. 엉엉... 망했어요. 이제 페루는 월드컵 지역예선에 참가하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한다. 15차전을 앞두고 마라도나의 발언은 실제로 이랬다. 브라질 같은 맞수는 찌질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겨루지 말고 좋디 좋은 로사리오에서 겨뤄야 압승할 수 있다. 이건 내가 보증한다. 그러고 그 좋다는 로사리오에서 1-3으로 떡실신 당했다. 페루는 탈락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를 상대로 분전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라고 쓰고 페루는 우루과이가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매우 억울해했다.(아이고 배야 ▀█▄█●)라고 읽는다. 사실 페루가 지역예선이 탈락된 이후 승리라는 게 이것과 18차전 볼리비아전 딱 두개뿐인데 18차전이야 어차피 페루와 볼리비아 둘다 탈락이 확정된 상태이고 결국 이 경기는 결과적으로는 페루가 우루과이에 대해 우루과이가 본선 진출하는 것에 대해 아이고 배야 ▀█▄█●라 생각하는 것이 된다. 그런데 어쩌냐? 우루과이는 페루의 이 훼방(?)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로 가서 코스타리카를 이기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은 물론이고 그대로 첫경기 프랑스와 무재배를 쳐낸거 빼고 전승으로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페루의 실력이 약하다기 보다는 페루가 포기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베네수엘라 4골 달성!!! 계속적인 아르헨티나의 떡실신 모드... 이제 아르헨티나야말로 여기서 한 번이라도 더 패하면 광탈이다. 현상태로 5등까지 떨어졌다. 이번 지역예선에서 아르헨티나가 최대의 이슈메이커인건 맞는데 문제는 좋은쪽으로 이슈메이커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두 팀 다 16차전의 승리로 인하여 ★경★ 본선 진출 확정!!! ★축★ 마르티노 매국노... 용(브라질)과 늑대(파라과이)는 승천하는데 호랑이(아르헨티나)는 -_-;; 파라과이 1-0 아르헨티나 이와 같은 상황을 겪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거스 히딩크에게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이 아르헨티나의 공동 감독직 요청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칠레 ★경★ 본선 진출 확정!!! ★축★. 이제 감독님의 조국을 구하러 가자 비엘사의 조국인 아르헨티나를 의미한다. 아르헨티나는 드디어 이 경기부터 이과인을 집어넣었으며 이과인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 경기는 마라도나와 메시의 심도 깊은 면담의 결과, 메시가 원하는 대로 메시에게 좀 더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해 준 전술의 승리로 봐야 한다. 이과인은 단지 메시가 제대로 활용한 도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것. 마라도나도 실지로 인터뷰에서 메시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건 오바마를 만나는 것보다 어렵다고 털어놓기도 한 만큼, 그 동안 메시와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듯 하다. 실제로 만난 적이 있다. 여기까지의 결과로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는 ★경★ 본선 진출 확정!!! ★축★ 베네수엘라,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는 망했어요 그리고 에콰도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가운데 에콰도르, 현임황제, 전임황제가 한자리 반을 놓고 셋이서 다투는 형국이 되었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이 셋 중 2등은 또다시 북중미 4등과 둘이서 한자리를 놓고 다퉈야 한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를 이기고 힘겹게 본선 진출했다. 제 아무리 FIFA랭킹 1위라고는 하지만 남미 예선이 풀리그제로 바뀐 이후 원정에서의 불리함, 리그제로 바뀌고 나서 죽어라 선수들 분석한 이후 원정에서는 절대로 무승부를 하고 말겠다는 약팀의 잠그기, 리그에 나가있는 선수 차출 문제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피로 호소, 그러면서도 곧 남미라 한 방은 있는 골치 아픔 등에 말려 브라질이건 아르헨티나건 둘 중 한 팀은 반드시 탈락 위기에까지 한 번씩 몰리며 고생했다. 딱히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유럽에서 남미로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다. 최소 10시간 이상 소요되며 거기에 시차적응을 하는 문제도 굉장히 심각하다. 하지만 남미의 약체들은 유럽리그에 나가있는 선수들의 숫자가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보다는 상대적으로 적고 주로 자국 또는 이웃나라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시차적응을 할 필요도 없다. 이렇기 때문에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제 실력을 내기 힘든게 남미 지역예선이다. 항상 양질의 선수가 공급되는 전통적인 축구강팀이 아닌 나라들은 10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폭발되는 시기가 있다는 게 축구계의 정석인 만큼 좋은 사이클에 오른 몇몇 팀들이 잘 나가는 만큼 기존의 강팀들도 고생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전통적인 축구 강팀이 아니었던 나라들도 이 시기를 잘타서 강호로 거듭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포르투갈이다. 원래 강호가 아니였던 포르투갈은 그 10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좋은 선수가 폭발했는데 루이스 피구가 폭발하자 이걸 잘 활용하고 이어나가서 아예 강팀이 되었고 그 명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훌륭하게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마라도나가 무조건 잘했다고만도 볼 수 없는 것이 홈 그라운드를 함부로 변경하는 큰 무리수를 뒀다는 점. 홈이 원정보다 유리한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생각을 해야 한다. 물론 마라도나가 홈그라운드를 변경해서 치른 그 경기는 1-3으로 탈탈 털렸다. 이런 짓을 시도하면 이겨야 본전. 패하면 병크가 되는 것이다. 패배한 우루과이는 칠레와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칠레가 이기길 바래야만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칠레가 이겨서 우루과이는 그나마 본선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로라도 갈 수 있었다. 반면 패한 에콰도르는 6위로 급추락하면서 광탈! 칠레는 이미 본선진출을 확정지어 에콰도르와의 마지막 경기를 패해도 상관없으나... 는 훼이크고 칠레의 감독이 아르헨티나 출신의 비엘사이다. 비엘사의 칠레는 자신의 팀이 아닌 감독의 조국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야 했다. 아르헨티나 대신 에콰도르가 본선에 진출하면 안그래도 다혈질인 비엘사인데 그 개갈굼을 어찌 감당할까... 감독에게 줄빠따를 맞지 않으려면 칠레의 선수들은 에콰도르를 반드시 이겨야만 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작은 이슈가 있었는데 베네수엘라가 제왕 브라질로 원정가서 무재배를 쳐냈다. 귀염둥이 베네수엘라가 삐질까봐 브라질이 베네수엘라를 달래주려고 일부러 비겨줬다는 의혹이... 최종 결과 5위를 차지한 우루과이가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우루과이가 상대하게 될 북중미카리브 지역 팀은 그 지역 최종 예선에서 4위를 기록한 코스타리카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코스타리카 홈): 우루과이 1-0 승 2차전 (우루과이 홈): 양 팀 1-1 무 최종 결과: 우루과이 합계 2-1 승, 본선 진출 성공 브라질은 첫 경기(콜롬비아 원정)부터 무득점으로 비기며 영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여러번 무재배를 하는 등 브라질답지 않게 산뜻하지 못한 경기를 펼치며 초반에는 사상 초유의 지역예선 탈락 스멜이 풍겨왔으나 용케도(?) 겨우 두 경기밖에 패배하지 않은 덕에 가장 먼저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짓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데 브라질이 1위이긴 1위인데 단순히 승리횟수만으로 따진다면 3위인 파라과이보다도 승수가 적었다. 허정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아르헨티나 역시 브라질과 비슷하게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이쪽은 브라질과는 달리 처음에 잘 하다가 나중에 부진한 케이스이다. 12차전인 볼리비아 원정에서는 홈빨과 숫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무려 1-6으로 떡실신당한 것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파라과이에 연달아 패하며 5연패 찍고 두 경기 남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 해당하는 5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특히 브라질전은 홈에서 맞붙어 패했는데 마라도나가 로사리오를 고집한 탓이다. 하지만 페루를 홈으로 불러들여 이기고 마지막 우루과이 원정에서도 이겨 4위로 간당간당하게 본선 직행권 획득. 우루과이는 이번 예선에서도 5위를 기록,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3번 연속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나마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온두라스에서 밀려 떨어진 코스타리카를 만나 압승을 거두고 본선에 힘겹게 진출했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4등 했다. 페루는 14차전(콜롬비아 원정)에서 패하며 가장 먼저 광탈이 확정되었다. 또한, 18경기 중 원정 9경기를 전패한 유일한 팀이다. 에콰도르는 아르헨티나의 급추락으로 어부지리를 얻는 듯해 보였다.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에콰도르의 밑에 현재의 절대강자 아르헨티나와 왕년의 절대강자 우루과이, 두 제왕이 엎어져 있었다. 그러나 칠레에 패하는 바람에 6위로 떨어지며 광탈당했고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제압하여 아르헨티나는 직행, 우루과이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넘어갔다.
again2002,kanjaelin,tpdd,183.98.43.95,222.119.247.130,211.171.130.103,maple1401,118.41.227.103,218.158.208.200,1.228.237.5,121.141.115.30,124.195.246.142,r:souther,wingkino,namubot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아시아)
2006 FIFA 월드컵 독일 때와는 약간 달라졌다. 먼저 최상위 5개 팀을 정하고 나머지 팀들은 랭킹에 따라 반으로 나눈다. 모두 5단계로 나뉘는데,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최상위 5개 팀을 제외한 팀들의 플레이오프이다. 3라운드는 자동 진출한 5개 팀과 1~2라운드를 통과한 15개 팀이 4개 팀씩 5개 조로 나뉘어서 치르는 1차 조별 예선이다. 또 4라운드는 1차 조별 예선(3라운드)에서 조 1위와 2위를 거둔 10개 팀이 5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서 치르는 최종 조별 예선이다. 여기서 조 1위와 2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는 5라운드에 진출한다. 5라운드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대 오세아니아)로 갈 팀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이다. 이 지역에는 4.5장이 배정되어 10개 팀 중 4개 팀 또는 5개 팀이 출전한다. 최종 조별 예선(4라운드)에서 조 1위와 2위를 거둔 팀이 4장을 따고 나머지 0.5장은 최종 플레이오프(5라운드) 승리팀이 차지한다. 그리고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최종 1위를 거둔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서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46개 팀 중 라오스, 브루나이, 필리핀은 불참하여 43개 팀이 참가했다. 최상위 시드 -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본선에 진출한 5팀(호주 포함)으로, 이 팀들은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생략하고 3라운드에 자동 진출한다. 호주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이란 A 그룹 - 최상위 시드를 제외한 나머지 38개 팀을 랭킹에 따라 절반인 19개 팀으로 나누어 그 중 상위 랭킹에 속하는 팀들이다. 이 팀들은 B 그룹에 속하는 나머지 19개 팀 중 한 팀과 겨루게 된다.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북한 중국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오만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시리아 팔레스타인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인도네시아 홍콩 예멘 B 그룹 - 최상위 시드와 A 그룹에 속하지 못한 나머지 19개 팀들. 즉, 하위 그룹에 속한 팀들이다.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몰디브 인도 싱가포르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대만 방글라데시 마카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몽골 괌 네팔 캄보디아 부탄 미얀마 동티모르 2007년 8월 6일 실시된 1라운드 대진표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색은 A 그룹, ■색은 B 그룹을 의미한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부 국가대표팀들은 홈 경기를 다른 나라의 구장에서 치렀다. 이라크,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은 안전 문제로 각각 시리아 다마스쿠스, 카타르 도하,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홈 경기를 치렀다.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미얀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홈 경기를 치렀다. 괌과 부탄은 기권했다. 그리하여 인도네시아와 쿠웨이트는 부전승으로 처리되었다. 팔레스타인은 2차전에서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아서 몰수패를 당했다. 키르기스스탄과 요르단은 완전 동률로 승부차기까지 갔다. 그 결과 6 : 5로 요르단이 승리했다. 다음은 승리한 19개 팀 중 3라운드 직행 팀과 2라운드 진출 팀들의 목록이다. 3라운드 직행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북한 중국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오만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2라운드 진출 시리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인도네시아 홍콩 예멘 싱가포르 1라운드를 통과한 19개 팀 중 4개 팀을 떨어뜨리는 라운드이다. 하위 8개 팀을 다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대진표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3라운드는 조별 예선이다. 시드 배정은 다음과 같다. 3차 예선 자동진출 호주 대한민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1차 예선에서 진출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북한 중국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오만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2차 예선을 거쳐 진출 시리아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싱가포르 3차 예선 자동진출 팀은 1그룹에 넣고 1차 예선에서 진출한 팀은 6위부터 10위까지 2그룹에, 11위부터 15위까지는 3그룹에 넣었다. 16위인 카타르는 2차 예선을 거쳐 진출한 4개 팀과 함께 4그룹에 넣었다. 조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파란 글씨는 4라운드 진출, 회색 글씨는 예선 탈락 팀이다. 1조 2조 3조 4조 5조 일부 국가대표팀들은 홈 경기를 다른 나라의 구장에서 치렀다. 이라크는 안전 문제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홈 경기를 치렀다. 북한은 대한민국과의 홈 경기를 중국 상하이에서 치렀다. 레바논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는 두 경기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치렀다. 싱가포르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홈경기에서 부정 선수를 출전시켰다는 이유로 두 경기 모두 0 : 3 몰수패를 당했다. 4라운드는 최종 조별 예선이다. 조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파란 글씨는 본선 직행, 노란 글씨는 5라운드 진출, 회색 글씨는 예선 탈락 팀이다. 1조 2조 A조 3위를 거둔 바레인과 B조 3위를 거둔 사우디아라비아가 나머지 0.5장을 놓고 치르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경기이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합계 2 : 2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바레인이 홈에서 0 : 0, 원정에서 2 : 2로 원정 득점 우세승을 거두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최종 결과 5라운드에서 승리한 바레인이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바레인이 상대하게 될 오세아니아 지역 팀은 그 지역 최종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뉴질랜드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바레인 홈): 양 팀 0-0 무 2차전 (뉴질랜드 홈): 뉴질랜드 1-0 승 최종 결과: 바레인 합계 0-1 패, 본선 진출 실패 2007년 아시안컵의 우승팀인 이라크가 3라운드에서 호주와 카타르에 밀려 조 3위로 4라운드 진출이 좌절되는 일이 일어났다. 일본은 4라운드에서 본선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으며 지난 대회 예선에 이어 개최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본선 티켓을 따 낸 나라가 되었다. 대한민국도 4라운드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를 시작으로 7대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는데 이 기록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이다. 게다가 여기 뛰어든 팀들 중 유일하게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4승 4무로 지역예선을 통과했다. 이는 아시아에서도 유일한 기록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6차전 UAE 원정 경기를 2-0으로 이기면서 4승 2무 승점 14로 최소 조2위를 확정했는데, 7차전 사우디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조1위까지 확정했다. 그리고 이란과의 홈경기에서는 0-1로 뒤져있던 후반 36분 박지성이 동점골을 넣어 1-1 무승부를 기록, 이란을 조4위로 떨어뜨려 탈락시켰다! 북한도 역시 4라운드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와 이란을 제치고 B조 2위로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이후 44년만에 본선 티켓을 따 냈다. 이로써 1974 FIFA 월드컵 서독에서 동서독이 동반 진출한 이후 36년만에 또 다시 분단국가가 동반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북한은 본선에 진출한 팀 중 유일하게 1차 예선을 거친 팀이다. 물론, 서독이 자동진출이여서 동독만 진출했으면 동반진출이였다. 그리고 나머지 1장의 본선 직행권은 OFC에서 AFC로 넘어온 뒤 처음으로 예선에 참가한 호주의 차지가 되었다. 그리하여 중동은 본선 직행권을 한 장도 얻지 못하고 사우디와 바레인이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뿐이었다. 사우디와 바레인의 플레이오프는 1차전(바레인 홈)에서 득점 없이 비긴 후 2차전(사우디 홈)에서 사우디의 알 샴라니가 선제골을 넣고 앞서가다가 바레인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귀화용병 제이시 존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바레인이 원정 득점 우세승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상황. 후반 추가시간에 사우디의 알 몬타샤리가 재역전골을 성공시켜 극적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듯 했으나 2분만에 바레인의 이스마엘 압둘라티프에게 동점골을 다시 허용해 결국 1994 FIFA 월드컵 미국 이후 5대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그러나 바레인도 본선에 올라가지 못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대 뉴질랜드)에서 1차전(바레인 홈)을 득점 없이 비긴 후 2차전(뉴질랜드 홈)에서 뉴질랜드의 로리 팔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후반 5분 사예드 모하메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원정 득점 우세승으로 본선에 진출할 좋은 찬스를 얻는가 싶었으나 마치 "니가 가라 남아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듯 그대로 골키퍼에게 갖다주는 똥볼을 차고 말았다. 그리고 나머지 40분이 흘러가는 동안에도 바레인은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행운의 여신은 바레인이 또 다시 사우디전과 같은 같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바레인 축구 선수단과 팬들의 간절한 소망을 끝내 외면한 것일까? 결국 뉴질랜드의 1 : 0 승리로 경기 종료. 이로써 1974 FIFA 월드컵 서독 이후 36년만에 중동이 전멸하고 말았다. 중동 침대축구에 진절머리가 난 축구팬들은 중동이 우수수 다 떨어져 남아공에서 중동 침대축구를 안 보게 되어 속이 다 후련하다며 기뻐하기를 마지않았다. 다만 중동의 범위를 북아프리카까지 넓게 본다면 알제리가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이기는 하다.
again2002,kanjaelin,ksw6813,59.2.218.205,tpdd,183.96.27.226,175.125.55.2,maple1401,lbk6019,r:souther,cms,namubot,theqled12,pbj19951010,211.209.10.37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역예선(아프리카)
2006 FIFA 월드컵 독일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지역예선을 겸해서 치러지는 방식이었다. 다만, 다른 점은 조별 예선이 두 번 치러졌다는 것과 첫 조별 예선에 참가할 팀 수를 맞추기 위해 예비 플레이오프를 치렀다는 점이다. 이 지역에는 6장이 배정되어 53개 팀 중 6개 팀이 출전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이기 때문에 결과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나머지 5장은 최종 조별 예선의 1위팀에게 주어진다. 최종 조별 예선의 2위팀과 3위팀은 2010년 월드컵에는 예선 탈락하지만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는 본선 참가를 할 수 있다. 다만, 앙골라는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국이기 때문에 결과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에 진출한다. 예비 플레이오프는 1차 조별 예선에 참가할 팀을 48개로 맞추기 위해 랭킹이 가장 낮은 팀끼리 겨뤄서 5팀을 탈락시키는 플레이오프로,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진표는 다음과 같이 작성되었다. 이들 중 상투메 프린시페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기귄을 했다. 이에 따라 세이셸과 스와질란드가 이 단계를 자동으로 통과하고 소말리아와 지부티가 맞대결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왼쪽이 홈팀. 1차 조별 예선은 예비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5팀과 나머지 43팀이 4팀씩 치르는 조별 예선으로, 각 조 1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조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최종 조별 예선에 진출을 하게 된다. 이 단계는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과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국인 앙골라도 참가를 한다. 에리트레아는 조 추첨 후 기권을 하였고, 에티오피아는 예선 도중 실격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0년 월드컵의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진출하나 이 단계에서 탈락하여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은 실패하였다. 앙골라는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진출하나 이 단계에서 탈락하여 2010년 월드컵 본선 진출은 실패하였다. 에티오피아가 예선 도중 실격되면서 다음 4경기는 무효가 되었다. 상대팀 구분 결과 모로코 원정 0-3 패 르완다 홈 1-2 패 모리타니 원정 1-0 승 모리타니 홈 6-1 승 차드는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 따라서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차 조별 예선 10조의 순위표는 다음과 같다. 보기 팀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 승점 MLI SUD CGO A 말리 4 2 0 2 9 6 +3 6 --- 3-0 4-2 A 수단 4 2 0 2 5 6 -1 6 3-2 --- 2-0 콩고 4 2 0 2 4 6 -2 6 1-0 1-0 --- 아래 표에서 Q 표시는 월드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동시진출을, q 표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만 본선 진출을 의미한다. C조에서는 이집트와 알제리가 동률을 이루어 중립지역인 수단에서 특별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특별 플레이오프 이집트 0 : 1 알제리 다음은 2010년 월드컵의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이다. 다음은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이다. 나이지리아 예선 경기 내내 무패행진을 달리며 일찌감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최종 조별 예선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무재배를 하는 바람에 무패탈락의 나락으로 떨어질 뻔 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1차 조별 예선에서 나이지리아한테 두 번 다 진 것은 물론이고 최약체로 분류되던 시에라리온한테까지 뻗으며 최종 조별 예선에 못 갔다. 리비아 1차 조별 예선에서 레소토를 승점자판기로 삼으며 가나·가봉과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그 결과 6전 4승 2패로 승점을 무려 12점이나 챙겼지만 레소토가 6전 전패로 상큼하게 망하는 바람에 가나와 가봉의 승점도 역시 12점이었고 결국 골득실이 딸리는 리비아가 운없게 광탈하고 말았다. 보기 팀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 승점 GHA GAB LBY A 가나 4 2 0 2 5 3 +2 6 --- 2-0 3-0 A 가봉 4 2 0 2 3 3 0 6 2-0 --- 1-0 리비아 4 2 0 2 2 4 -2 6 1-0 1-0 --- 레소토를 빼고 전적계산을 한 표. 그래도 리비아가 억울하다ㅠㅠ 모잠비크 최종 조별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재배를 함으로써 나이지리아를 무패탈락의 나락으로 떨어뜨릴 뻔한 팀이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나이지리아를 살린 것도 역시 모잠비크였다. 마지막에 튀니지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의 승리를 거두며 매운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는 바람에 튀니지가 다 잡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치고 그걸 나이지리아가 어부지리로 낚아채갔다. 어제의 원수가 오늘의 은인이 된 셈이다. 세네갈 본선에 진출해서 8강은 갈 것 같았는데, 문제는 그 말 한 사람이 바로 펠레였다. 그래서인지 1차 조별 예선에서...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수단 리비아와 비슷하게 1차 조별 예선에서 말리·콩고·차드와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다 골득실에서 콩고를 제치고 운 좋게 올라갔지만, 최종 조별 예선에서 맥없이 뻗으며 가장 먼저 조 꼴찌를 확정지었다. 앙골라 1차 조별 예선에서 베냉한테 밀리고 우간다한테도 관광당하며, 조 2위는 거뒀지만 승점이 딸려 남아공처럼 맥없이 광탈했다. 두 대회의 개최국이 쌍으로 광탈이라니! 코트디부아르 드록국 나이지리아처럼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두 대회 동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최종 조별 예선에서 다른 3팀을 압도하던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훗날 본선에서 죽음의 조만 안 걸렸어도 16강 갈 삘이었는데... 브라질, 북한, 포르투갈
again2002,kanjaelin,tpdd,121.151.22.199,maple1401,159.8.69.155,211.172.41.98,kiwitree2,namubot,r:보스 깨고 있었는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 프랑스어 위키백과 문서 "축구는 독불장군이 아니야. 팀워크야. 혼자서는 할 수 없어." 소림축구단 팀원들이 주인공 씽씽의 뛰어난 각력으로 초강력 슛과 리프팅을 하는 것을 구경하고 "대단하다, 혼자서 나가도 우승하겠는데?" 라고 말하자 명봉 감독이 팀원들에게 했던 대답이다. - 영화 소림축구 中에서, 소림축구단의 감독 명봉.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겪은 처참한 꼴에 대한 문서이며, 일명 '남아공 쇼크'라고 부르는 내용을 다룬다. 프랑스 국내에서는 당시 프랑스 국대의 캠프가 위치했던 나이즈나에서 따와 나이즈나의 삽질이라고 불린다. 프랑스는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우승,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 사건이 있기는 했으나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준우승을 일군 유럽의 강호 중의 강호였다. 그러나 2010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세르비아에게 밀려 조 2위를 함으로써 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플레이오프 상대로 지명된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는 티에리 앙리의 핸드볼 파울로 겨우 1승 1무를 거두어 월드컵에 진출하는 초안습함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일명 '신의 손' 사건으로 불리며, 이로 인해 아일랜드를 꺾고 월드컵 본선에 오른 프랑스 대표팀과 앙리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기도 했다. 아일랜드는 재경기를 요구했으나 FIFA는 아일랜드를 인정할 경우 다른 나라들이 추가로 항소할 수 있으니 형평성 문제가 생긴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사실 그 전에도 UEFA 유로 2008에서 처참한 성적을 낸 끝에 광탈하면서 뭔가 불안하기는 했다. 그렇게 프랑스가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되면서 톱시드를 놓친 관계로 1시드에 있는 독일, 스페인, 잉글랜드 등과 엮여 죽음의 조가 탄생하는 게 아닌가 예측되었다. 그런데 천운이었는지 공교롭게도 개최국 자격으로 1시드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약체에 불과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같은 조가 되었고, 멕시코와 우루과이까지 들어오자 프랑스의 반응은 그냥 축제 그 자체였다. 그냥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우루과이와 가볍게 비겨주고 상대전적에서 훨씬 앞서는 멕시코, 개최국이라지만 톱시드 중 사실상 최약체인 남아공을 이기면 16강은 당연히 올라갈 수 있었다. 이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개최국 자격으로 톱시드가 되어 미국, 폴란드와 한 조가 되어 실질적인 톱시드라면서 조별예선 통과는 기정사실이라며 설레발을 치던 당시 포르투갈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우루과이가 사실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와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까지 2번이나 월드컵 우승을 한 국가기는 하지만, 이것도 엄청 먼 과거의 얘기였고 이후로는 남미에서도 중위권 수준의 팀으로 전락한 지 오래였다. 게다가 2002년 대회는 오랜만에 진출하기는 하였지만 프랑스와 함께 아쉽게 동반 광탈하였고, 2006년에는 대륙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게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하기까지 했다 보니 2010년 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우승 후보에는 아예 못 미치는 팀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더군다나 2002년에 프랑스가 유일하게 지지 않았던 상대가 우루과이였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우루과이도 승점자판기 정도로 보일 만했던 것. 반대로 남아공은 톱시드인데도 왜 받아먹지를 못하니 급의 불운을 조편성에서부터 맛본 꼴이 되었다. 다만 포르투갈은 한국, 미국과 마지막 3차전까지 경합했고, 그 결과는 한국 7점(1위) - 미국 4점(2위) - 포르투갈 3점(3위). 다만 프랑스는 1무 2패로 승점 1점밖에 못 얻어 더 안습하게 탈락했다. 이렇게 행운의 조편성으로 기대치는 한껏 올라간 상황이었지만, 프랑스 대표팀은 월드컵을 앞둔 친선경기에서 아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조차도 진출하지 못한 중국에게 0:1로 패배한다. 패배도 패배지만 경기 내용도 심히 막장스러웠는데, 이 경기를 계기로 프랑스 대표팀의 내분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 대표팀의 내분은 위험 수준이었다. 다비드 트레제게, 세바스티앵 프레이는 대놓고 빠지기로 했고 아스날 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사미르 나스리는 뽑히지도 않았는데, 윌리암 갈라스와 프랑크 리베리와의 불화 탓이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당시 프랑스 대표팀에 소속되어 있던 요앙 구르퀴프, 시드니 고부, 리베리, 마티유 발부에나, 아부 디아비, 니콜라 아넬카 등은 서로 사이가 안 좋기로 유명했다.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나스리, 카림 벤제마, 아템 벤 아르파의 경우 실력보다는 불화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서 안 뽑힌 거라는 말도 있었다. 셋은 청소년 대표 동기인데, 나스리와 벤제마는 프랑스 리그 시절 라이벌 팀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올랭피크 리옹 출신임에도 서로 친하다. 반대로 벤 아르파는 나스리랑도 안 친하고, 벤제마와와는 리옹 시절 동료였음에도 사이가 나빴다. 그 탓인지 리옹은 벤 아르파를 마르세유로 이적시켰고, 청소년 대표팀 시절에는 디아비와 멱살잡이를 하며 싸우기도 했다. 트레제게는 이미 유로 2008 때부터 레몽 도메네크 감독과의 불화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태였다. 아넬카는 트레제게 다음으로 앙리의 가장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앙리 또한 아넬카의 이번 사태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했다. 참고로 아넬카는 그가 뛰었던 거의 모든 소속팀에서 실력이라면 몰라도 성격 면에서는 좋은 소리를 못 들었다. 특히 구르퀴프가 프랑스 국대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구르퀴프가 좀 튀는 성격이라 아넬카 등을 비판하였다가 역으로 본인이 비판을 받게 되고 이에 사과까지 했지만, 아넬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왕따를 주도했으며 여기에 리베리, 발부에나, 갈라스 등이 합세하여 구르퀴프를 비난하고 그러다 보니 좋든 싫든 옆에 있던 나머지 선수들도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프랑스 해외파 선수들의 국내파 선수들(특히 FC 지롱댕 드 보르도) 무시, 여기에 도메네크의 총애까지 겹쳐진 탓에 구르퀴프는 소속팀 보르도의 라이벌인 리옹 소속의 제레미 툴랄랑하고만 같이 말을 트고 훈련도 했다고 한다. 구르퀴프의 성격에 대해서는 너무 곱고 바르게 자라서 자기 주장이 강하지 못하다는 것이 주된 평가인데, 물론 프랑스 대표팀 내에서라면 이것도 충분히 튀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황이 얼마나 개막장이었느냐면 이 사태를 말려야 할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조차도 구르퀴프랑 말하려면 툴랄랑하고 하라고 하였을 정도. 왜 툴랄랑만이 구르퀴프를 왕따시키는 것에 동참을 안 할 수 있었느냐면 그가 전직 복싱선수인지라 아무리 성격이 안 좋은 아넬카라도 어떻게 할 자신이 없어서였다고 한다. 게다가 원래 구르퀴프와 친했기도 했으니. 어쨌든 구르퀴프가 라이벌 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툴랄랑이 이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준 덕분에 툴랄랑의 주가만 상승했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난 후 구르퀴프는 리옹으로 이적하여 둘은 같은 팀에서 뛰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문제점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도 있었다. 다른 점이라면 그때는 압도적인 실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최고의 리더 지네딘 지단이 있었다는 것. 2006년도에도 프랑스는 국내파와 해외파의 갈등이 강했지만, 그나마 카리스마가 있는 지단이 있었기에 그를 중심으로 뭉쳐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지단이 없어진 유로 2008 때부터 영건들인 벤제마, 나스리와 고참인 클로드 마켈렐레, 갈라스 등의 갈등이 떠오르기 시작하였고 월드컵 시점에서는 손도 쓸 수 없는 지경이 된 것이다. 지단도 마르코 마테라치를 상대로 희대의 박치기를 시전할 만큼 한 성깔 한다. 압도적인 실력과 경력으로 팀을 장악했던 만큼 팀을 결승까지 멱살캐리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현재 기준의 한국 국대에게 대입을 해보면, 해외파와 국내파 간의 갈등이 벌어졌을 때 박지성 급의 고참이 국대로 돌아와서 팀을 휘어잡는 셈. 이후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 후 아넬카는 월드컵 기간 도중에 팀에서 쫓겨나 프랑스로 돌아가게 된다. 뉴스에 따르면 다른 선수들과 한 마디 말도 하지 않고 패스도 하지 않으며 도메네크 감독에게도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한다. 이후 아넬카는 대표팀 은퇴를 하게 되고 이 사건 이후 아넬카는 1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어차피 본인은 이 사건에 관계 없이 은퇴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아넬카는 실제로 다른 동료들, 특히 구르퀴프에게는 패스하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같이 왕따를 하던 리베리는 백패스라도 했고, 구르퀴프도 리베리에게 프리킥으로 패스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위의 사태에 관하여 에브라는 좀 사실이기는 한데, 이 사실이 누설된 것을 보아서 팀 내에 프랑스가 망하기를 원하는 배신자가 있다고 하였다. 배신자 설은 리베리 등도 동의한 것을 보면 사실인 것 같기는 한데, 덕분에 누군가가 배신자일 거라 생각하니 오히려 서로 불신감만 커지고... 이후에도 개막장스러운 상황은 계속되어 도메네크 감독과 코치간의 불화로 코치가 훈련장을 떠나고 선수들은 아넬카의 귀국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훈련을 거부했다는 얘기도 들려왔다. 대표팀 단장은 사임했으며, 내분 수습을 위해 체육부 장관이 직접 도메네크 감독과 축구 협회장, 주장인 에브라를 만날 계획도 밝혔다. 그리고 체육부 장관에게 이 명령을 내린 사람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애들 싸움에 어른들이 끼어든 것 같은 인상까지 주는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사실 그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후술. 지브릴 시세 등 몇몇 선수들은 훈련 거부에 동참한 것을 후회하면서 훈련 거부를 주도한 선수들(에브라, 리베리, 갈라스 등)과 도메네크 감독을 화해시키려 노력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에브라, 리베리, 갈라스, 에릭 아비달은 경기 출전조차 거부할 것이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이쯤 되면 거의 개막장 드라마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구르퀴프, 위고 요리스, 바카리 사냐 등은 즉석에서 반대하였지만 오히려 까일 뻔하고 데꿀멍했다고 한다. 우루과이 A조 1위로 16강 진출. 멕시코 A조 2위로 16강 진출. 프랑스는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명이 퇴장당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우루과이에서 한 명이 퇴장당했기에 망정이지 그 전에는 탄탄한 우루과이에게 한참 밀렸다. 우루과이도 강팀이라고는 하나 오히려 한 명이 퇴장당한 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한 프랑스는 이와 같이 막장스러운 경기력으로 프랑스가 독주할 거라는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A조를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이러다가는 콩가루 같은 2006년의 토고 국대가 재현될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당장 프랑스 본인들이 직전 대회에서 이겼던 토고조차도 경기 중에 서로를 불신하여 패스를 주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2차전 멕시코 전은 구르퀴프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리베리가 공미를 맡았지만, 우루과이 전보다도 못한 한심한 경기력으로 0:2으로 패배하면서 제대로 망해버렸다. 특히 오프사이드 트랩이 삐끗해 치차리토를 자기네 진영에서 혼자 놀게 하다가 골까지 허용한 장면은 정말 가관이었다. 마지막 3차전 상대는 개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랑스는 남아공을 100:0으로 이겨도 만일 멕시코와 우루과이가 무승부라도 거두면 16강에 진출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 실낱같은 가능성마저도 승리 이후에나 기대해 볼 만한 것이었지만, 정작 프랑스는 승리할 가능성 자체가 굉장히 회의적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6월 22일 남아공과의 마지막 3차전 경기가 벌어졌고, 선발 출장한 구르퀴프가 전반 24분 만에 퇴장당해 이어 전반에만 2골을 먹히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24분에 플로랑 말루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그게 전부였다. 멕시코와 우루과이가 비기면 우루과이가 승점 5점에 골득실 +3, 멕시코가 승점 5점에 골득실 +2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둘이 1, 2위를 가져가 버리니 끽해봐야 승점 4점인 프랑스는 가능성을 따지지도 못하는 것. 골이 만들어지기 전까지의 패스 플레이는 상당히 좋았다. 남아공의 수비진들이 아무리 집중해도 따라가지를 못했을 정도. 결국 프랑스는 모래알 조직력으로 A조 최약체임을 인증하면서 조기에 짐을 싸는 걸 확정지었고, 남아공은 비록 멕시코에게 골득실에서 밀려서 사상 최초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비운의 월드컵 개최국이 되기는 했지만 프랑스에게 1승을 거두면서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실제로 남아공 국내의 여론에서도 "그래도 잘 싸웠다"처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술했듯이 남아공 입장에서는 개최국임에도 자기네들보다 강한 전력의 팀만 걸린, 그야말로 총체적 불운인 상황이었지만 프랑스 팀의 삽질 덕에 결과적으로는 프랑스가 걸린 게 오히려 행운이 되고 만 것이다. 그야말로 남아공 쇼크. 결국 프랑스는 1무 2패, 1득점 4실점이라는 악몽같은 성적표를 쥔 채 일찌감치 파리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고, 프랑스 축구 연맹은 "너네들은 비즈니스 탈 자격도 없다" 라며 광탈의 책임을 물어 귀국행 비행기 좌석들을 그 악명 높은 에어 프랑스의 B777 3-4-3 배열인 이코노미로 끊었다. 이로써 2010년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있어도 팀워크가 맞지 않으면, 결국은 자멸할 수 밖에 없다는 것과 축구는 절대로 혼자가 아닌 11명이 같이 하는 것이다." 라는 명언을 전 세계에 증명한 꼴이 되어버렸다. 우선 레몽 도메네크 감독의 무능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도메네크 감독은 UEFA 유로 2008 당시의 졸전으로 경질 의견이 매우 높았는데, 그나마 만만한 상대로 꼽히던 루마니아와 무득점으로 비기고 네덜란드한테도 1:4로 대패하면서 1무 1패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마찬가지로 네덜란드 전 대패와 루마니아 전 무승부가 된 이탈리아와 2010년 동아시안컵의 한일전 마냥 경질 더비가 성사되어 결국 프랑스가 지고 광탈했으나, 어찌저찌 2010년 월드컵까지 계속 대표팀을 이끌게 되었다. 프랑스가 조별예선도 통과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인 유로 2008 당시에도 청혼 드립이니 별자리 드립이니 하면서 각종 별의별 어록을 남기며 신뢰를 잃어버리고 금방이라도 경질될 것 같은 상황이었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 준우승 덕분에 도메네크 감독의 생명은 겨우겨우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다. 즉 월드컵에 임하기 전부터 신뢰를 많이 잃은 상태였다. 사실 독일 월드컵 지역 예선 때부터 무승부를 많이 하는 등 엄청 고전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본선 진출조차도 지단과 같은 베테랑을 다시 불러서 가능했던 것. 그리고 그렇게 준우승을 거두고 돌아온 뒤 프랑스 대표팀 환영식에서 프랑스 국민들이 결승전 승부차기를 실축했던 트레제게를 격려하며 사회적으로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흐름 속에 도메네크 감독의 실책을 흐지부지 넘긴 것이 프랑스 축구 연맹의 엄청난 실수였다. 도메네크 감독이 범한 최악의 실책은 바로 선수단 장악 실패이다. 사실 도메네크 감독과 프랑스 선수들의 반목과 갈등은 그 역사가 꽤나 긴데, 이미 2004년에 감독에 처음 부임했을 때부터 로베르 피레스와 갈등을 빚었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도 도메네크 감독과 지단의 불화, 선수들 간의 갈등은 프랑스 언론의 주요 이슈였다. 그저 준우승이라는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 덕분에 묻힌 것일 뿐. 이걸 보면 2010년 프랑스 대표팀의 내분도 전혀 놀랍지도 않은 일이었다. 이런 상황이니 선수단 구성이 제대로 될 리 만무하였다. AS 로마의 더블 러너업을 이끈 필립 멕세도 없었고, 세리에 A 3대 골키퍼인 프레이도 일치감치 빠져버렸다. 물론 저 둘은 유로 2008 때 아주 안습한 경기력을 보이기는 했지만,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펼쳤던 졸전을 볼 때 과연 멕세와 프레이가 문제였을까? 그나마 빛났던 트레제게도 끊임없는 갈등 끝에 결국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고, 나름 구심점이 될수 있었던 베테랑 파트리크 비에라는 수고했다는 말도 없이 무시했다. 아스날 FC에서 나름대로 멋진 활약을 보여준 나스리는 대표팀 내의 내분 탓에 선발되지도 못했다. 다만 멕세는 그 시즌에 폼이 급속히 떨어져 니콜라스 부르디소한테 주전 자리를 밀릴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물론 독일 월드컵 당시에는 멕세 대신 3B의 일원 중 한 명인 장 알랭 붐송을 뽑은 걸 보면 리그를 씹어먹었어도 안 뽑았겠지만. 이런 도메네크 감독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진 수준이라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 선발 시 선수의 별자리를 고려하였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도메네크 감독은 별자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그렇다 보니 2006년 월드컵 때도 컨디션이 좋았던 피레스와 루도빅 지울리, 요앙 미쿠를 뽑지 않은 이유가 단지 별자리가 좋지 않아서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그 내용은 언론에서 약간 과장한 것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들과 불화가 심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도메네크 본인은 극구 부인하며 루머에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프랑스 언론들 또한 도메네크 감독에게 우호적이지 않아서 한결같이 입을 모아 이럴 바에는 지단을 다시 불러오는 게 낫다며 비판에 여념이 없다. 근데 지단의 나이도 곧 40대에 접어들 시점이라는 게 문제. 두 번째 이유로는 프랑스 축구 연맹과 전직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 간의 내분을 들 수 있다. 당시 프랑스 축구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의 선수들과 프랑스 축구 연맹의 내분이 극심하다고 알려져 있었다. 지네딘 지단을 중심으로 한 예전 대표팀 선수들은 끊임없이 도메네크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표하며 이래저래 자신들의 영향력을 넓히려 했고, 프랑스 축구 연맹은 여기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 유로 2008에서의 광탈에도 불구하고 도메네크 감독을 경질하지 않는 강수를 취한 것. 즉 권력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팀도 장악하지 못하고 성적도 나지 않는 감독을 월드컵이라는 중요한 대회에서 계속 기용한 것이다. 그러면서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지단과 함께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로랑 블랑을 선임해 놓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도메네크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지도 않았다. 이미 차기 감독이 정해져 있으니 안 그래도 신뢰받지 못하는 도메네크 감독은 레임덕 현상에 직면한 것. 여기에 전직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 특히 프랑스의 축구 영웅인 지단이 이런 내분을 조장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지단이 선수들의 에이전트를 통해 선수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도메네크 감독에게 끊임없이 반기를 들도록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 보도의 주 내용. 지단의 영향을 받은 에이전트들과 선수들이 도메네크 감독에게 전술 변경을 요구했고 도메네크 감독은 이를 수락했지만, 나중에 이들의 배후에 지단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크게 화를 내며 전술 변경을 없던 일로 해 버렸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에도 지단이 팀 전술 문제까지 개입하는 등 도메네크 감독을 반쪽 감독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의혹이 있다. 이렇게 지단에게 휘둘린 안 좋은 기억이 있는 도메네크 감독이 이번에도 또다시 지단이 개입하려 하자 화를 냈다는 것. 물론 지단은 이러한 언론 보도를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지만, 한 나라의 축구 레전드를 둘러싸고 이런 음모론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상황이 심각했다는 증거이다. 이런 음모론은 과거 UEFA 유로 2000 당시 최악이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있었다. 로타어 마테우스를 둘러싼 내용이었는데, 한쪽은 선수들이 만으로 39세인 마테우스가 아직도 대표라며 불만을 품었다는 내용, 다른 한쪽은 에리히 리베크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불화로 선수들이 단체로 마테우스에게 "차라리 당신이 감독을 해달라." 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명색이 국가대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팀워크는 안중에도 없이 개인적인 감정만을 앞세워서 그저 팀을 해치는 행동만 해댔던 프랑스 선수들의 책임 또한 결코 작을 수는 없을 것이다. 마지막 3차전을 남겨 놓기 전까지는 아직 프랑스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프랑스의 탈락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여러 언론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미 툴랄랑은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라며 선언까지 하였다. 이게 툴랄랑 혼자만의 생각이 절대 아니어서 지네딘 지단과 마르셀 드사이 등 프랑스 축구계의 이름 있는 인사들도 모두 "이번 프랑스는 꿈도 희망도 없다." 라는 의견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특히 지단의 경우 "도메네크는 감독도 아니다" 라고 공개적으로 인터뷰를 하는 등 매우 격하게 도메네크 감독과 프랑스 대표팀을 비난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선수단 전원이 전술했던 대로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고 귀국해야 했는데, 1등석만 타던 그들에게는 크나큰 굴욕일 수밖에 없었다. 프랑스 때문에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아일랜드는 이에 사필귀정이라며 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것에 비하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 쇼크 직후 한국 대표팀이 비난받은 것은 장난이었다. 헤엄쳐 오라는 비난은 있었을지언정 진짜 비즈니스석을 박탈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 이러한 프랑스 대표팀의 막장 행각은 프랑스 정치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당시 프랑스의 야당이었던 사회당 등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개인주의적인 마인드가 사회에 펴져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사르코지 대통령을 마구 까댔다. 프랑스 좌파들은 사르코지가 통합을 못했다고 비판하는 중이다. 백만장자들이라면서 깐 건 덤. 좌파 세력뿐만 아니라 극우 세력들도 포용적 이민정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반응부터 순혈이 없어서 졌다는 발언을 늘어놓았다. 결국 좌우 모두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선수들을 까대는 국가적 병림픽이 벌어졌다. 극우파의 대표자라고 할 수 있는 장마리 르펜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에도 프랑스 대표팀에 흑인이 너무 많다느니,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국가를 부를 줄 모른다느니 같은 인종차별 발언을 하여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티에리 앙리는 귀국하자마자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을 면담하려 엘리제궁으로 향했다. 조별리그 탈락 때문에 뒤숭숭해진 프랑스 사회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사르코지 대통령이 선수들과 대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고. 그리고 도메네크 감독과 장 피에르 에스칼레트 프랑스 축구 연맹 회장은 프랑스 국회의 청문회에 불려갔다. 세계일보. 축구 하나 때문에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한 이유는 프랑스가 단순히 전 대회 준우승팀이라거나 프랑스 사람들이 축구에 미쳐 산다든가 해서가 아니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다민족 다문화를 훌륭하게 통합한 예로 프랑스 사회의 관용과 박애, 자유, 통합의 상징이었다. 이민자 2세 출신인 지단이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우승과 준우승을 하면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일개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 프랑스 통합의 심볼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들이야말로 프랑스적 가치를 대변하는 살아있는 아이콘이었기 때문에 그런 대표팀 내에서 내분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프랑스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준 것이다. 그렇다 보니 패망의 원흉인 도메네크와 사임을 하기로 한 에스칼레트 축구 연맹 회장은 나란히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여 분열원인과 참패 원인을 소명하게 된다. 그리고 국회에서 감독은 언론 탓을, 협회장은 선수 탓을 하면서 버티다가 국회의원들에게 신나게 까였다. FIFA는 이에 대해 정치계가 축구에 개입하면 안 된다며 청문회를 연 것을 비판했지만, 프랑스 국민들은 "내부 사정이니 끼어들지 말라" 라며 FIFA의 요구를 씹었다. 지네딘 지단, 로랑 블랑, 디디에 데샹 등과 같이 1998년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릴리앙 튀랑은 감독의 책임보다는 선수들의 책임이 강하다고 하면서 모두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고 특히 주장이면서 도리어 내분에 열심히 참여한 파트리스 에브라는 국대에 발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벌을 주도한 에브라, 리베리, 아넬카 등의 선수들도 청문회에 소환되어 에브라는 5경기, 리베리는 3경기, 아넬카는 18경기 등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정작 후임자는 징계가 끝나고 2경기 만에 복귀시켰지만... 이 최악의 사태는 FIFA 랭킹에까지도 그대로 악영향을 끼쳤다. 2010년 7월 FIFA 랭킹에서 프랑스는 동년 5월과 비교해 무려 154점이나 깎이며 9위에서 21위로 12계단이나 미끄러졌다. 177점이 깎이며 19위에서 40위로 미끄러진 카메룬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항상 거의 최상위권을 지켜온 프랑스에 이는 매우 큰 치욕이 아닐 수가 없었다. 2010년 6월은 월드컵 본선 기간이라 FIFA 랭킹 업데이트가 없었다. 이런 개막장 사태 후 예정대로 프랑스 대표팀 감독에 취임한 로랑 블랑은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던 선수 전원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 경제. 그리고 그 경기에서는 벤 아르파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노르웨이의 에릭 후세클렙이 연속골을 작렬하여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역시 막장 사태에 휘말린 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서 UEFA 유로 2012 지역 예선을 치렀는데, 첫 경기인 벨라루스 전에서 0:1로 또 패했다. 새로 부임한 로랑 블랑 감독의 한 마디는 '도대체 골을 넣는 방법을 아는 선수가 있기는 한 건가...' 하지만 10월 중순 이후에는 3연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등극하게 된다. 그러나 블랑 감독도 역시 이들 없이는 팀 운영이 힘들다고 느꼈는지 출장 정지 기간이 끝나자 마자 1-2경기만에 징계를 받은 선수들을 칼같이 소집하였다. 골닷컴. 그리고 프랑스는 유로 2012 본선에 진출해 8강까지 오르며 월드컵에서의 추태를 어느 정도 만회하였다. 이후 프랑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8강까지 오르며 지난 대회의 한심했던 모습을 어느 정도 만회했고, UEFA 유로 2016 준우승을 거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이 당시의 망신을 완벽히 떨쳐냈다. 관건은 21세기 들어서 유럽 대륙 소속 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 죽을 쑤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로, 다음 대회에서도 세네갈 쇼크를 되풀이할지 아닐지의 여부다. 워렌 버핏은 프랑스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3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KBS 한준희 축구해설위원도 프랑스의 조별리그 탈락을 예언했다. 나이지리아도 조별리그에서 짐을 싼 뒤 프랑스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심지어 이쪽은 대통령이 직접 "이제 니네 못 믿겠어.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직접 고친다!" 라면서 나이지리아 축구 연맹 물갈이를 시도했는데, 이에 FIFA는 처음에는 프랑스를 예로 들면서 경고 조치만 내리다가 나중에 정부 인사가 축구 연맹 관련 인사에 들어갈 조짐을 느끼고는 가장 강력한 처분인 나이지리아 축구팀(국대/클럽 전부)의 국제대회 출장 금지 처분을 내렸다. # 즉 축구 연맹에 정부 인사가 들어감으로서 축구 연맹이 정부의 힘에 휘둘리는 잠재적인 가능성 때문에 이런 조치가 나왔다는 이야기인데, 이 통보를 들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우리가 잘못했으니 좀 봐주세요. 엉엉" 하면서 자비를 빌면서 축구 연맹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자 그제서야 제한을 풀었다. 이를 국력 차이에서 기인한 걸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애초에 나이지리아는 대놓고 정부에서 연맹의 일에 관여하려다가 그런 거고 프랑스의 경우 선수단 청문회를 몇 번 하기는 했어도 결과적으로는 정부가 직접 축구 연맹의 일에 개입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징계를 내릴 이유가 없다. 애초부터 프랑스 축구 연맹은 대통령 한 명이 혼자서 좌지우지할 수 있는 단체도 아닌 데다가 정치인들이 관여할 수 있고 독재가 가능한 구조나 시스템도 없다. 나이지리아도 프랑스처럼 1무 2패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나이지리아 역시 프랑스처럼 조 편성은 아르헨티나를 빼면 해 볼만한 조였지만 첫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에게 털리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유럽에서도 약체여서 최고의 먹잇감이나 다를 게 없었던, 그것도 전에 한국에게 2:0으로 털린 그리스를 상대로 패배를 기록해서 탈락 위기에 처했으며, 세 번째 경기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둔 채로 승점을 1점만 획득하면서 탈락해 버렸다. 4년 뒤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보여준 카메룬의 내부 분열과 멘탈 문제 역시 비슷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현재 내부의 상처가 얼마나 곪았는지는 조별예선의 추태만 봐도 알 수 있고, 문제가 심각하다고 누구나 생각하지만 2014년 6월 19일까지도 얼마나 심한지 진단조차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나마 조별예선 마지막 브라질 전에서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 경기마저도 결국 대패하며 월드컵 참가국 중 꼴지라는 한심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도 2014 월드컵을 준비하던 시기에 기성용과 윤석영의 SNS 논란과 이전부터 떠돌고 있던 축구 대표팀 내의 해외파, 국내파 간의 갈등 논란이 거세지면서 당시 프랑스가 겪은 일들이 조금씩 재조명되었다. 대부분 이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서 국가대표팀이 내우외환을 극복하기를 바랐지만, 모두의 바람과는 다르게 반면교사는 커녕 고쳐지는 모습은 전혀 없었고, 결국은 더더욱 나쁜 결과만을 낳았다. 이후 울리 슈틸리케가 개판이던 상황을 어느 정도 수습하고 나름 정신을 차리면서 아시아의 호랑이의 위엄을 다시 살리는 듯 했으나, 역시 정신을 못 차리고 병크를 저지르다가 다시 한국 축구를 4년 전보다 더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어 버렸다. 이후 대표팀과 관련해서는 예전에 비하면 잡음이 없었지만, 조별리그 난이도가 확 뛰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축 선수들의 대규모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갑자기 심하게 터져서 이번에도 결과는 4년 전이랑 별 다를바 없어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결과적으로는 2010년의 남아공과 비슷한 긍정적인 결과를 불렀다. 흑역사/목록/축구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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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팀별 리뷰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본선에 출전한 팀들의 결과와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한 문서. 탈락이 확정된 순서대로 서술한다. 카메룬은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 8강까지 진출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팀이었다. 하지만 이랬던 팀도 아예 본선조차도 못 간 독일 대회는 논외로 하고 이후에 진출한 월드컵 본선들에서는 16강 토너먼트도 못 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과 동시에 1승도 제대로 못 하고 있었다. 그나마 그 1승도 2002년 대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지만, 사우디는 현재 카메룬보다도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이조차도 거의 인정을 못 받고 있다. 해당 대회에서는 네덜란드, 덴마크, 일본과 한조에 속했는데, 덴마크와 조 2위를 다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일본, 덴마크, 네덜란드 순으로 차례차례 돌림빵을 당하며 3전 전패를 하며 조 꼴찌로 탈락하고 말았다. 그나마 북한 덕에 꼴찌는 면했지만, 북한이 원체 세계적인 최약체임을 고려하면 카메룬이 사실상 해당 대회 꼴찌인 셈이다. 하지만 이로부터 4년 뒤에는 해당 대회에서의 모습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난 재앙이 발생하고 마는데... 자세한 것은 이 부분으로...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에서 전통의 강호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1 : 0으로 격침시키는 이변을 일으키고 8강에 오르는 신화를 쓴 북한은 무려 44년 만에 다시 월드컵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렇게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북한에 월드컵은 너무나도 잔인하고 냉혹했다. 조 추첨에서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하는 최악의 조 편성을 받아들고 만 것이다. 당시 북한의 FIFA 랭킹은 105위로 32개 출전국 중 32위. 사실상 3전 전패가 확정적인 팀이었다. 그런데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선 놀랍게도 전반전을 0:0으로 버텨냈고 후반 10분에 마이콘, 후반 27분에 일라누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2점 차로 끌려갔지만 후반 44분에 기어이 정대세의 어시스트를 받은 지윤남이 만회골을 터뜨려 영패를 면하고 나름대로 선전했다. 그러나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선 전반전은 0:1로 마치며 나름대로 잘 버텼으나, 후반전 들어 갑자기 조직력이 와해되더니 내리 6골이나 실점하면서 0대7 대패를 당해 단 2경기만에 광탈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최종전에서도 코트디부아르에 0:3으로 패배해 결국 44년 전의 기적은 전혀 없이 그대로 끝이 나고 말았다. G조 내에서 북한을 상대로 브라질이 이 두 골밖에 내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직후 브라질의 전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대두되기도 했다. 브라질 수비진을 스피드로 뚫고 다이렉트 슈팅을 꽂아넣는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 북한이 포르투갈전에서 무기력하게 깨지지 않았다면 베스트 골 후보에도 오를 수 있었다. 이전 버전에서는 승점셔틀 신세였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북한 전력을 고려하였을 때 누구나 예상했던 결과였다. 그걸 가지고 승점셔틀이네 뭐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북한은 그저 참가에나 의의를 두어야 할 팀이다. 지역예선 때만 하더라도 아시아의 맹주 대한민국과 함께 중동의 원 투 펀치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기에 어느 누구도 북한의 본선 진출을 예상하지도 못했다. 그런 팀들을 탈락시키고 본선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북한은 충분히 박수 받을 자격이 있는 팀이다. 그리고 포르투갈과 코트디부아르에는 각각 7점 차, 3점 차로 대패했지만 브라질을 상대로는 1점 차 석패를 했으니 나름대로 본선 진출국으로서의 자격을 증명했다고 할 수 있다. 같은 조에 속한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2승, 대한민국과 이란을 상대로 1무 1패,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승 1무. 모든 상대팀을 통해 최소 승점 1점 이상씩은 챙겼다. 자세한 이야기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북한 참조.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준우승에 빛나는 프랑스이지만, 현재는 21세기의 신의 손 사태 재림, 콩가루 대표팀, 개막장 경기력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완전한 웃음거리가 되었다. 결국 1무 2패, 1득점 4실점으로 광탈당했다. 의외로 이야기가 길어져 하위 문서로 분리한다. 참고로 2010년 월드컵에서 새로 신설한 파워랭킹에서 아르헨티나가 1등을 차지한 가운데 이 팀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북한을 제치고 꼴찌가 되었다. 이 대회에서의 프랑스는 그 동안 팀의 구심점이 되어준 지네딘 지단의 공백이 정말 미치도록 뼈아팠다.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자세한 것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참조. 개최국이지만, 지역예선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과 겹치는 바람에 예선에 출전하였고, 예선에서 나이지리아한테 밀리고, 1차 예선부터 참여할 정도로 최약체인 시에라리온한테도 패하는 등 최종 예선에 들지 못하여 무언가 좋지 않은 징조가 보였다. 물론 월드컵은 개최국이라 예선에 관계 없이 진출하였다. 역대 최고 성적이 1라운드가 전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안방에서라도 2라운드에 진출하여, 사상 처음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는 새 역사는 물론 개최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려고 분투하였다. 개막전에서는 멕시코와 1:1로 비기면서 나름 좋은 출발을 하였으나, 두 번째 상대인 우루과이한테는 0:3이라는 큰 점수로 패배하고 멕시코가 프랑스를 2:0으로 잡으면서 개최국 사상 최초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개최국의 자존심이라도 지키기 위해 마지막 경기인 프랑스를 2:1로 이기기는 했으나, 골득실이 멕시코에 비해 뒤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탈락했고 이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이 1라운드에서 탈락한 사례가 되었다.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역대 개최국 중 최약체 수준으로 몰락했다. 다음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아예 에티오피아에 밀려 최종 예선에도 못 가고 탈락했고, 다음 다음 예선에서는 최종 예선에는 갔지만, 거기서 최하위로 마치면서 본선에 못 갔다. 여러모로 뒤숭숭했던 우루과이전만 비겼어도 1승 2무로 16강 자격이 있었으나, 남아공 입장에서 우루과이는 무승부도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넘사벽이었다. 아무튼 월드컵 최초로 개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첫 사례로 남게 되었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일본조차도 16강에 갔으며, 한국은 아예 4위까지 해봤다. 남아공은 승점 4점을 얻고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대패한 탓에 멕시코에 골득실에 밀려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일 월드컵 이후로 8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돌아온 나이지리아는 해당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그리스 등과 한 조를 형성했다. 제법 쉽지 않은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는 대회 전에 열린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감독이 교체되는 등 꽤나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이후 라르스 라예르베크로 감독을 교체하고 맞게 된 남아공 월드컵. 해당 대회에서 나이지리아는 1차전과 2차전을 연달아 패배한 뒤에 3차전을 승리하고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의 경기 결과를 통해 16강에 가느냐 못 가느냐가 결정되는 상황이었는데, 야쿠부의 일명 "니가가라 16강 슛!"이 나오면서 경기 결과 2대2 무승부. 모든 경기들을 다 치른 결과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안타깝게 실패하고 말았다. 오토 레하겔 그리스 감독은 웬일인지 자국 클럽인 파나시나이코스 FC 팀의 선수들을 8명이나 차출하면서 본의 아니게 전력을 노출하여 버렸다. 그래서인지 이를 알고 있던 대한민국에게 완전히 읽혔고, 그 결과는 0:2 패배. 선수 구성을 왜 이렇게 했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월드컵 역사상 한 클럽팀에서 차출한 선수 숫자 1위를 달성한 국가대표팀이 되었다. 파나시나이코스는 그 시즌 리그 우승했던 팀이였다. 그러나 파나시나이코스보다 한 수 위인 올림피아코스 소속 선수는 겨우 두 명이다. 물론 이와 호각인 국가대표팀도 있긴 있었다. 1940년대 토리노 팀에서 과반수의 선수를 차출했던 이탈리아가 그랬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경우 그 당시 토리노 선수들이 비행기 사고로 전원 사망하면서 전력에 치명적인 구멍이 생겨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쓴 고배를 마셔야 하기도 했다. 근데 주장는 레알 다만 한 팀에서 다수를 차출한 국가대표팀에 실패 사례만 있는 건 당연히 아니다. 당장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대표팀은 FC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만 7명이었고, 이 중 6명이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차기 대회인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독일 대표팀이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똑같이 7명을 차출해서 우승했다. 게다가 두 대회 모두 바르셀로나와 뮌헨 출신의 선수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그렇게 파나시나이코스 FC 팀 위주로 선수를 구성했으니 경기력도 당연히 파나시나이코스 FC 그 자체였다.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에게 깨지고 나서 그리스는 어찌어찌해서 나이지리아를 이기긴 했으나, 마지막 상대가 하필이면 아르헨티나였고, 결국 조별리그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감독이 페르난두 산투스로 바뀐 이후로는 180도 달라진 팀이 되면서 UEFA 유로 2012에서 오랜만에 선전하였고, 이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면서 그리스 축구의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산투스 감독이 포르투갈로 돌아간 이후의 그리스는 예전의 그리스로 추락해 버렸고, 결국 심한 부진 끝에 UEFA 유로 2016과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UEFA 유로 2020도 본선 진출에 실패하여 버린 것은 덤. 참고로, 현재의 그리스는 경제 상태가 과거 대한민국의 IMF 사태 때와 같아졌을 정도로, 아니 우리나라의 그때보다 더 어려워졌을 정도로 영 말이 아닌데, 그리스의 현재 나라꼴도 그리스 축구의 몰락에 약간의 악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 반대로 포르투갈은 산투스 감독이 돌아온 이후로 UEFA 유로 2016도 우승하고 UEFA 네이션스 리그도 우승하는 등 그리스와는 그야말로 극과 극임을 보이고 있다.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이후로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알제리. 이 대회에서 알제리는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팀들의 종특인 침대축구를 시전하면서 최소 무승부라도 기대했지만, 정작 슬로베니아전은 패배, 잉글랜드전은 무승부, 미국전은 패하면서 1무 2패에 조 꼴찌로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 하나도 보이지 못하고 초라하게 남아공을 떠나야만 했다. 그러나 이랬던 알제리는 4년 뒤, 대이변을 일으키는데... 한일 월드컵 이후로 8년 만에 월드컵에 돌아온 슬로베니아는 첫상대였던 알제리를 상대로 결승골 하나로 첫승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그것이 다였다. 이후 치른 미국전은 2대0으로 앞서다가 동점골 2방에 2대2 무승부로 끝,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은 저메인 데포의 결승골 한 방에 패했다. 하지만 본인들이 패하더라도 같은 시각 열린 미국과 알제리의 대결은 경기 종료 시점까지 0대0이어서 슬로베니아는 이대로만 끝난다면 사상 첫 16강의 꿈이 현실이 될 수도 있었으나, 미국이 막판에 터진 랜던 도노반의 결승골 한방에 알제리를 이기면서 슬로베니아는 이로써 1승 1무 1패, 조 3위로 불운하게 탈락하고 말았다. 여기서 2골을 잘 지켜냈더라면 두 경기 만에 조 1위까지 확정지을 수 있었다. 더욱 안타까운점은 경기가 끝나고 그라운드에서 관중들에게 인사할때까지도 선수들은 탈락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라커룸에 들어가서야 미국의 극장골이 터졌다는 걸 알게 되어 단체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대회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라는 이름으로 오랜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랐지만 죽음의 조에서 3전 전패에 전체 성적 꼴찌로 탈락하는 개망신을 당한 세르비아는 독일 월드컵 본선 기간 도중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또 분리가 되는 바람에 이번 대회부터는 세르비아라는 이름으로 출전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맞이하게 된 이번 대회에서는 독일, 호주, 가나와 죽음의 조를 형성하면서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죽음의 조에 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일단 가나와의 첫경기에서는 아사모아 기안의 페널티킥 한방에 패배. 두번째 상대는 독일이었고, 세르비아는 조별리그 조기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막상 독일전을 이기는 대이변을 연출하면서 독일에게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24년 만에 조별리그 패배를 안겨주었다. 이후 호주와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2대1로 패하면서 1승 2패에 조 4위로 또다시 광탈하고 말았다. 하지만 세르비아는 독일을 고전시켜 D조의 판도를 흔들어놓는 등 지난 대회와는 달리 임팩트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호주는 지난 대회에서 거스 히딩크의 지휘 아래 사상 최초로 16강 토너먼트에 오르며 "이제는 우리도 강호다!"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호주는 좁은 세상에서 넓은 세상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비상을 노리며 지역예선도 가볍게 통과하였으나, 오히려 아시아로 이적하고 처음으로 치르게 된 해당 대회에서는 독일에 초장부터 0-4로 개발린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같은 조에서 가나와 같은 성적을 기록하고도 골득실에서 밀리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결국 독일에 발목을 크게 잡힌 것이 화근이 된 셈. 이후 다음 월드컵에서 포르투갈도 호주의 전철을 밟게 된다. 역시 독일한테 초장부터 0-4로 쳐발린 것이 (광탈의) 화근이 되어서 골득실에서 밀리며 탈락한 것도 똑같다. 그래도 해당 대회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으니 충분히 그러려니 했지만, 이후 대회들은 더 부진한 성적으로 탈락하면서 호주의 부활은 과연 언제가 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바로 전 대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였지만, 정작 이 대회에서는 월드컵 경기 내내 심히 안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탈리아가 이 대회에서 이렇게 몰락해 버린 것은 훌륭한 골키퍼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한 이탈 및 감독의 똥고집 때문이었다. 결국 이 팀 역시 2무 1패, 4득점 5실점으로 광탈하고 말았으며, 이탈리아가 무승 상태로 광탈한 것은 이번이 최초였다. 참고로 이탈리아에서는 이런 자국 대표팀의 한심한 모습에 빡쳐서 "북한보다도 못했다!"라고 일갈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골때리게도 이탈리아의 부진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조 3위로 탈락했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는 아예 플레이오프에서 밀라노 참사라는 희대의 비극을 맛보며 본선조차도 못 간 것이다. 이탈리아는 이로써 2010년대의 월드컵을 몽땅 망쳐버리고 말았다. 자세한 것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참조. 44년 만에 본선 무대를 다시 밟은 북한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 쉬다가 다시 본선행을 이룩한 팀으로는 1982년에 한 번 진출했다가 28년 만에 재진출한 뉴질랜드와 온두라스이다. 이들 중 뉴질랜드를 보면, 1982년 첫 출전 이후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매번 호주에 밀려 와신상담해왔다. 이 이야기는 호주가 아시아 축구 연맹으로 넘어간 후 기어코 28년만의 본선행에 성공한 뉴질랜드에 대한 이야기이다. 문서가 너무 길어져서 분리했으니,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뉴질랜드 문서를 참조. 덴마크는 첫 출전한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를 시발점으로 해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까지 한 번도 16강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는 팀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첫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너무 무기력하게 패배한 것에서부터 뭔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는 역전승하면서 한시름 놓기는 했지만 일본에는 골득실에서 약간 밀리는 상태라서 무재배만 해도 16강에 가는 일본과는 달리 덴마크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했다. 그러나 결국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덴마크는 사상 최초로 16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덴마크가 이런 수모를 겪게 된 이유는 세대교체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30줄이 훨씬 넘은 욘 달 토마손과 데니스 롬메달이 여전히 주포였던데다 골키퍼까지 이미 노쇠한 토마스 쇠렌센이었다. 이들은 이미 8년 전인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던 선수들이었고, 당시 그들의 나이는 선수로써는 전성기인 20대 중후반이었다. 이런 늙은 선수들이 여전히 중용받고 있었고, 크리스티안 폴센이나 니클라스 벤트너 등 후배들은 선배들만큼 성장해주지 못했다. 이렇게 세대교체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별 활약을 못했던 것이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선 경기 자체는 덴마크가 지배하고 있었지만, 문제는 골을 넣어야 할 공격수들이 날카로움을 잃어버린 노장들이어서 골 찬스를 모조리 다 날려먹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골을 넣어야 할 때 못 넣다가 일본에 프리킥 2방을 맞고 자멸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모르텐 올센 감독이 10년 넘게 대표팀 감독으로 오랫동안 머물러서 팀 자체가 정체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올센 감독은 전형적인 베테랑 성애자로, 세대교체를 이끌어낼 만한 적임자가 아니다. 분명한 건 지금의 덴마크는 옛날의 그 폭발적인 대니쉬 다이너마이트가 아니라 매너리즘에 빠진 채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는 것이다. 감독 교체를 통해 대표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세대교체를 진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모르텐 올센 감독은 계속 팀을 이끌다가 UEFA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서야 비로소 지휘봉을 놓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후부터 차츰차츰 세대교체를 해 나가기 시작한 끝에 세대교체가 성공, 동시에 8년 뒤 러시아 대회에서 16년 만에 16강에 이름을 올리는 데에 성공했다는 것. 코트디부아르는 첫 출전한 지난 대회에서는 하필이면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네덜란드 등과 죽음의 조를 형성하면서 너무 쉽게 광탈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도 또 죽음의 조에 걸리면서 운이 없게 되고 말았다.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는 첫상대였던 포르투갈을 상대로는 무재배를 하면서 출발은 나름 좋았으나, 하필이면 두번째 상대였던 브라질에 3대1로 완패를 하면서 뭔가 조짐이 안 좋더니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북한을 0대7로 무참히 도륙을 내 버리면서 코트디부아르는 두번째 경기만에 사실상 탈락이 확정돼 버렸다. 그래도 북한을 이긴다면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지만, 포르투갈이 북한을 너무 크게 도륙을 내 버린지라... 그래도 북한전은 3대0 완승을 하기는 했지만, 하필이면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사이좋게 무를 캐는 바람에 코트디부아르는 또다시 망했어요가 되고 말았다. 알제리처럼 월드컵 본선은 28년 만에 돌아오게 된 온두라스는 이번 대회에서는 스페인, 스위스, 칠레 등과 한 조를 형성하였다. 약체인 온두라스 입장에서는 3팀 모두 만만찮은 팀들인지라 모두들 광탈을 예상했는데, 과연 그 예상을 저버리지 않고 3경기 내내 한심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1무 2패에 조 꼴찌로 일찌감치 광탈했다. 그나마 스위스와의 최종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16강의 일말의 희망이 보이는 스위스를 상대로 무재배를 하면서 논개 작전에 성공했다. 스위스는 첫경기에서부터 맞붙은 우승후보 스페인을 이기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스페인을 잡은 것이 독이 되었던 것일까? 스위스는 이후 벌어진 경기들은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쓸쓸하게 조기에 짐을 싸야만 했다. 특히 패한 칠레전은 그렇다 쳐도 최종전이자 꼭 잡아야만 하는 온두라스는 정작 잡지도 못하고 오히려 온두라스의 논개 작전에 휘말리면서 같이 광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온두라스전은 탈락도 탈락이었지만, 경기 내용도 너무너무 한심했다. 운빨로 559분 무실점 기록만 세우면 머하나... 정작 넣으라는 골은 못 넣고... 한마디로 전년도 대회처럼 블래터 할배가 도와주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못 하는 소위 별 볼일 없는 그저 그런 팀이라는 것을 증명한 스위스라는 얘기다. 우선 16강이 확정된 순서대로 작성되었으며 8강에 진출한 팀들은 재편집되어 8강 진출 팀 문항에 기입되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대한민국은 다음 대회에서 연속 16강 진출을 노렸으나 3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오라시오 엘리손도의 편파판정에 억울하게 0 : 2 패배를 당해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승점 4점을 얻고도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2000년부터 네덜란드 출신 감독들을 써온 대한민국은 2007년 핌 베어벡 감독 사퇴 이후 다시 토종인 허정무 감독을 선임해 국내파 감독으로 대회를 치렀다. 20년 만에 지역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후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결국은 16강 진출이란 목표를 달성하였다. 허정무호/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참고. 지지난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하며 새로운 돌풍의 탄생을 알린 미국이었지만, 그런 기대도 잠시뿐 지난 대회에서는 죽음의 조에서 1무 2패에 조 꼴찌로 탈락하면서 체면을 있는대로 구겨버린 미국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이 잉글랜드, 알제리, 슬로베니아였는데, 미국은 톱시드팀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잉글랜드까지 제치고 조 1위로 8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16강에서는 돌풍의 팀 가나에게 패하고 탈락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강한 모습을 다시 보인 것만으로도 미국에게는 크나큰 영광이었다. 이후 차기 대회에서는 2전 3기 끝에 가나를 넘어서며 죽음의 조를 뚫고 2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차차기 대회에서는 지역예선에서는 초장부터 뭔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만, 결국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조차도 못 가고 개망하고 말았다. 자기네 나라에서 열린 2번의 월드컵에서는 모두 8강에 갔지만, 그 외의 대회들에서는 16강이 최고 성적인 멕시코. 이번 대회에서도 멕시코는 그 징크스에 걸려들었는데, 우루과이와의 최종전에서 패한 것이 원인이 되면서 멕시코는 지난 독일 대회에 이어서 이번에도 16강 상대가 아르헨티나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이번에도 16강에서 물을 먹고 말았다. 그리고 멕시코는 이후 대회들도 모두 16강에서 멈추면서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 아니면 16강이 한계라는 징크스는 현재진행형으로 유지 중이다. 이 대회를 앞두고 잉글랜드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별명이 우승 청부사인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 함께 조 편성도 EASY 드립이 나올 정도로 쉬웠으니까... 그러므로 당초 잉글랜드는 당연히 이 꿀조에서 1등을 차지할 거라고 굳게 믿었다. 그런데 누가 알았으랴? 이것이 함정이었을 줄은...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4분, 에밀 헤스키의 킬 패스를 받은 스티븐 제라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40분, 수문장 로버트 그린의 기름손이 작렬하면서 어이없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잉글랜드는 남은 50분 동안 미국을 사정없이 밀어붙였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어이없이 득점 찬스를 날려먹으며 1:1로 비기고 말았다.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도 모래알 조직력을 보이며 90분 내내 답답한 경기만을 보였고 제라드-램파드 듀오는 여전히 항상 1+1이 2가 되는 게 아니라는 것만 증명했을 뿐이다. 그리하여 조 최약체 알제리와도 0:0으로 비기며 2무로 탈락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같은 2무를 기록한 미국보다도 다득점에서 밀리며 조 3위에 있었다. 3차전 상대 슬로베니아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건 물론이요, 독일을 피하기 위해선 반드시 다득점 승리를 거두어야 했다. 그래서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전반 23분, 저메인 데포의 골 외에는 모두 헛방으로 끝나며 고작 1:0으로 이기는데 그쳤다. 그러나 아직 미국과 알제리가 0 : 0으로 비기고 있어 그래도 조 1위를 하는 듯했는데 랜던 도노반의 극장골이 작렬하며 미국이 알제리를 1:0으로 이겨 잉글랜드를 다득점에서 제치고 조 1위를 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16강에서 독일을 만나고 말았다. 이런 쉬운 조에서도 고작 2골밖에 못 넣을 정도로 실력이 형편 없었던 잉글랜드는 독일의 상대가 될 리가 없었다. 결국, 전반 26분, 미로슬라프 클로제에 선제골을 내준 걸 시작으로 32분에 루카스 포돌스키, 후반 23분과 25분에 토마스 뮐러에게 연달아 실점했고 전반 37분에 매튜 업슨이 1골 만회하는데 그쳐 1:4로 대패하고 말았다. 물론 전반 38분, 프랭크 램파드의 동점골을 우루과이인 주심 호르헤 라리온다가 오심으로 취소시킨 불운이 있었지만 호르헤 라리온다의 오심 하나의 탓으로 돌리기엔 전체적으로 잉글랜드의 실력이 너무도 형편없었다. 4경기 동안 잉글랜드는 고작 3골밖에 못 넣을 정도로 득점력이 경기당 1골도 되지 않았다. 골 결정력이 낮은 게 고질병이라는 그 대한민국도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보다 2배나 더 많은 6골을 넣었다. 그만큼 이 대회에서 보여준 잉글랜드의 득점력이 형편없었다는 뜻이다. 기대를 모았던 주포 웨인 루니는 지난대회보다 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월드컵만 가면 실망스런 모습만 보여서 잉글랜드 팬들에게 엄청 까였다. 램파드의 동점골이 인정되었다면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는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독일을 이길 수 있었을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 이 대회의 독일은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4:0으로 박살냈을 정도로 초공격적인 팀이었고 수비 역시 8강까지 단 2점만 내줬을 정도로 탄탄했기 때문이다. 이런 팀을 잉글랜드가 맞서기엔 너무도 실력이 부족했다. 특히 잉글랜드의 오랜 숙원이었으면서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인 램파드 - 제라드 공존은 이번에도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과연 앞으로도 이 둘의 조합을 실험해야 할지 아니면 새로운 조합을 찾아야할지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후유증이라도 되었는지 이후 잉글랜드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UEFA 유로 2016에서 심히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암흑기에라도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새로히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는 180도 달라진 팀이 되었다는 것이다. 슬로바키아는 이번 대회에서 딱히 주목을 받지도 못한 팀이었다. 실력도 베일에 싸여 있었는데다가 체코에 비하면 실력도 별로라고 평가받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대신 나폴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마렉 함식이 팀을 잘 이끌거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긴 했다. 그렇지만 같은 조에는 이탈리아와 파라과이라는 두 강호들이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본선을 맞은 슬로바키아. 첫상대는 뉴질랜드였는데, 양 팀 모두 각각 오랜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과 생애 첫 본선행이라는 점에서 모두들 주목을 받았다. 결과는 1대1 무승부. 이어진 2차전에서는 파라과이에게 2대0 완패를 당하며 1무 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려 버렸고, 마지막 상대는 하필이면 이탈리아였다. 누가 봐도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상하는 상황이었는데... 글쎄 슬로바키아가 이탈리아를 잡는 대이변을 연출하였다. 승리한 슬로바키아는 1승 1무 1패, 조 2위로 생애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반면에 이탈리아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2무 1패, 조 꼴찌로 탈락하는 개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16강에 진출한 슬로바키아는 16강에서 해당 대회 준우승팀 네덜란드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결과는 2대1 패배. 하지만 충분히 졌잘싸 소리를 들으며 자랑스럽게 남아공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칠레에게 이번 대회는 일명 '영광의 3종 세트'라고도 불리울 대회이다. 첫째는 1962 FIFA 월드컵 칠레 이후로 4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승리, 둘째는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 12년 만의 본선 진출 성공, 셋째는 16강 진출. 이런 3가지 영광을 얻은 칠레였지만, 칠레에게도 불안 요소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스페인과의 최종전 결과 때문에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게 된 것. 그렇게 치르게 된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는 당시 감독이던 마르셀로 비엘사의 실리축구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결과는 브라질에 3대0으로 완패를 당하며 남아공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칠레는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는 바람에 일찌감치 좌절했고, 러시아 월드컵은 지역예선에서 처음부터 쭉 잘 해 오다가 마지막에 톱시드를 먹으려는 탐욕 때문에 본선도 못 가고 탈락해 버리고 말았다. 본선에서의 톱시드는 지난 대회인 2014년부터 FIFA 랭킹 순으로 배정을 하였는데, 칠레는 당시 마지막 경기 브라질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당시 9위였던 랭킹을 좀 더 올려서 톱시드를 받고자 브라질을 꺾기 위해 공격에 치중하다가 연속골을 허용하여 플레이오프도 못가고 3위에서 6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4강 드립, 일본 대표팀의 4강 진출을 대비하여 국내 리그 일정 조정. 평가전 2무 4패 3자살골 1Kill, 자살골 유도 작전, 영혼의 10백, 하지만 그냥 공격할까?...라는 웃음거리를 평가전 내내 안겨주었다가 본선 조별리그에서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라고 외치며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일본을 위한 페이지. 간략히 적어도 페이지 잡아먹을 내용이 너무 많아 별도로 분리함.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일본 참조. 포르투갈이 이번 대회에서 보인 모습은 다소 좋지 못했다. 조별리그 첫상대였던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는 0 : 0 무재배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뭔가 불안한 것은 사실이었고, 그나마 2차전에서 북한을 무려 7 : 0으로 무참히 도륙내기는 했지만, 북한은 원래 이런 팀인지라... 이후 브라질과의 최종전은 코트디부아르전처럼 0 : 0 무재배. 경기 결과는 1승 2무에 7득점 무실점으로 16강 진출이었지만, 저 7득점도 북한 한팀을 상대로만 낸 득점일 뿐이었다. 결국 조별리그에서 확실히 뭔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지역 라이벌 스페인을 상대로 선전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다비드 비야의 결승골 한방에 0 : 1로 패하면서 지난 대회에서 기록한 4위라는 성적과는 180도 대조되는 확실히 초라한 성적으로 남아공을 떠나야만 했다. 우선 8강이 확정된 순서대로 작성되었으며 4강에 진출한 팀들은 재편집되어 4강 진출 팀 문항에 기입되었다. 이번 대회 카나리아 군단의 사령관으로 부임한 이는 현역 시절 걸출한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둥가였다. 이전의 브라질은 삼바 리듬을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현란한 공격축구를 선보인 팀이었다. 그러나 둥가 감독 체제의 브라질은 '공격적인 축구'를 '이기는 축구'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다. 즉,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을 펼치는 화려하진 않지만 실속 있는 축구를 하겠다는 게 둥가의 모토였다. 둥가 감독이 이렇게 브라질의 팀 컬러를 정한 이유는 바로 전 대회에서 이른바 마법 사중주를 필두로 한 화려한 공격축구를 펼친 결과 공수 균형이 걷잡을 수 없이 깨져서 대량실점이 우려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브라질 축구팬들은 이런 둥가의 축구를 '재미없고 지루하다.', '브라질답지 않은 축구다.'라며 외면했다. 삼바축구의 표본 그 자체였던 호나우두의 플레이에 비해 이번 브라질의 주포 루이스 파비아누의 플레이는 너무도 정석에 가까웠다. 호나우두의 플레이에 익숙해져 있던 브라질 축구팬들의 눈에 파비아누의 플레이는 보는 즐거움을 잃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회 전부터 축구팬들은 "우리는 호나우두가 보고 싶다."며 둥가 감독을 계속 흔들어댔다. 그러나 둥가 감독은 뚝심 있게 호나우두 기용을 거부하고 파비아누를 신뢰하며 남아공으로 향했다. 또 지난 대회에서 브라질의 화끈한 공격을 이끌었던 마법 4중주 중에서는 오직 카카만이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물론 브라질 축구팬들은 둥가호를 '역대 가장 지루하고 재미없는 브라질'로 멸시하였다. 이렇게 실리축구로 무장하고 대회에 나섰지만, 브라질의 공격력은 너무나도 빈약했다. 아무리 브라질이 첫 경기에 다소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대회 최약체 북한을 고작 2:1로 꺾는데 그쳤다. 실리축구라고는 하는데 수비가 그렇게 탄탄한 것도 아니었다. 북한에 골을 먹은 팀은 브라질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즉, 공격은 무뎌지고 수비는 불안한 게 둥가호의 모습이었다는 얘기.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도 브라질은 루이스 파비아누의 핸드볼 반칙을 보지 못한 심판의 오심 덕에 3:1로 간신히 승리했다.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브라질은 포르투갈의 늪 축구에 빠지며 답답한 모습만을 보인 채 2승 1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이 기록한 득점은 고작 5골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4득점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16강전 칠레와의 경기에선 둥가가 원하는 모습대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잘 잡힌 모습을 보이며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 경기가 브라질이 이 대회에서 치른 경기 중 가장 내용과 결과가 좋은 경기였다. 그러나 8강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선 전반 10분, 호비뉴의 선제골로 앞서가고도 수비에 치중하며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하다 1:2 역전패를 당해 두 대회 연속 8강에 그치고 말았다. 당연히 이 결과에 브라질 축구팬들은 크게 폭발했다. 지루한 수비 축구로 보는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둥가 입장에서 변명을 해 보자면 당시 브라질은 공격축구를 할 만한 여건이 아니었다. 지난 대회 판타스틱 포 중에서 호나우두는 당시 34세로 노쇠하여 예전만큼의 날카로움을 잃었고 아드리아누와 호나우지뉴 또한 자기관리 실패로 하락세를 타고 있었다. 게다가 초신성으로 주목받았던 알렉산드르 파투는 잦은부상으로 대회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또 지난 대회에서 판타스틱 4를 앞세운 공격 축구는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공수 밸런스가 심하게 깨져 있었다. 브라질이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였던 프랑스에 패배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브라질 역시 공격보다는 수비를 강하게 할 필요는 분명히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브라질 축구팬들은 그런 축구를 재미없다고 싫어하는 독특한 종자들이라는 것이다. 가령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 감독은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축하를 받기는커녕 실리축구로 우승했다고 욕만 퍼먹고 지휘봉을 반납해야 했던 것만 봐도 잘 알 수가 있다. 이것이 브라질 감독들에겐 딜레마가 되었다. 소위 말하는 닥공축구를 하면 팬들이야 재미있다고 좋아하겠지만 공수 균형이 깨져서 대량 실점을 할 우려가 있다. 그렇다고 수비에 주안점을 두자니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내도 팬들이 지루한 노잼 축구를 한다고 욕하기 바쁘다. 이러니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둥가가 이끄는 브라질도 이 딜레마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었다. 재미있는 공격 축구를 하면서 수비도 탄탄히 해 성적을 내는 축구는 정말 구사하기 어려운 전술인데도 브라질 축구팬들은 그걸 원하고 있는 것이다. 감독들도 신이 아니라 인간이고 암만 그런 전술을 짰다고 해도 그대로 구현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성적을 내려면 실리축구, 팬들을 잠재우려면 공격축구를 해야 하는 브라질의 딜레마는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알다시피 실리축구를 한다고 모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보장도 없고, 뭐가 됐든 브라질의 팀 컬러는 공격축구인 만큼 공격축구를 하면서도 세부적인 면만 변화를 주는 정도로 타협을 볼 수도 있었음에도, 지나치게 수비적인 모습만 보인 것 때문에 팀 컬러도 잃고, 내용과 결과 모두 놓친 점이 화근이 되어 둥가 감독은 경질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렇게 무작정 재밌는 공격축구만을 원하는 까다로운 브라질 축구팬들 때문에 브라질은 4년 뒤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말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을 최악의 참극을 맞이하고야 말았으니... 신흥 검은 돌풍 주자 가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제 몫을 하여 주었다. 이번 대회 역시 독일, 호주, 세르비아 등 만만찮은 상대들과 함께 2연속 죽음의 조에 속했다. 그러나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 지도 하에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아사모아 기안의 페널티 킥 결승골로 1 : 0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선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 11분에 브렛 홀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 : 1로 끌려갔다. 이후 전반 24분에 해리 큐얼이 퇴장당해 수적 우세를 등에 업고도 아사모아 기안의 페널티킥 골 외엔 호주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1 : 1 무승부에 그쳤다. 마지막 독일과의 경기에선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메수트 외질의 결승골을 얻어맞고 0 : 1로 패배했다. 이로써 가나는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해 호주와 승점은 같았으나 호주가 1차전에서 독일에 0 : 4 대패를 당한 탓에 골 득실에서 3골이 더 앞서서 간신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연속 16강 진출이란 의의는 있었지만 조별리그 3경기 동안 겨우 페널티 킥 2골로 득점한 것이 전부라 전 대회에 비해선 상당히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그러나 토너먼트에 들어선 팀이 달라졌다. 16강전에선 전 대회에서 만났던 미국과 다시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 : 1로 물리치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때 카메룬, 2002 한일 월드컵 때 세네갈에 이어 아프리카 팀으로선 3번째로 8강 고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8강전에선 월드컵 초대 챔피언 우루과이를 만나 전반 종료 직전에 설리 문타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0분에 디에고 포를란에게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을 내주었다. 이후 두 팀은 연장전까지 혈투를 벌였지만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던 중 경기 종료 직전에 마지막 세트피스 상황에서 도미니크 아디이아가 정확히 골문을 겨냥하고 헤딩 슛을 날렸는데..... 그걸 루이스 수아레스가 손으로 쳐내버렸다. 주심은 곧바로 수아레스에게 퇴장을 주었고 가나에 페널티킥을 주었다. 이제 이 페널티킥만 성공시키면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믿었던 키커 아사모아 기안이 크로스바를 때려버렸고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3번, 4번 킥커가 연달아 실축했고 우루과이의 5번 키커 세바스티안 아브레우의 파넨카킥에 리처드 킹슨 골키퍼가 그대로 농락당하며 결국 승부차기 4 : 2로 패배해 우루과이의 40년 만에 4강 진출을 지켜보는 들러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축구 규칙 상 골키퍼가 아닌 필드 플레이어가 고의로 슛을 손으로 건드려 골을 방해한 경우는 경고 없이 무조건 바로 퇴장 조치를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가나는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열린 대회라 아프리카 팀의 강세가 예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멕시코에 골득실에 밀려서 사상 최초로 1라운드에서 탈락한 개최국이란 오명을 뒤집어 썼고, 원조 검은 돌풍의 주역인 카메룬과 나이지리아는 실망스러운 성적만 남긴 채 광탈했다. 알제리 역시 개허접 실력만 보이며 탈락했고, 코트디부아르는 또다시 조 편성의 불운에 눈물을 흘렸다. 그런 와중에 가나만이 16강을 넘어서 8강까지 올라서 아프리카 팀들의 자존심을 살렸다. 알피오 바실리 감독 체제로 지역예선을 치렀으나, 예선 탈락을 우려할 정도로 부진을 거듭했다. 결국 칠레전 패배가 결정타가 되어 지역예선 도중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다. 새 감독으로 임명된 이는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였다. 아르헨티나는 자신들의 축구영웅이 다시 한번 능력을 보여주길 기대했고, 마라도나 역시 스코틀랜드와 벌인 데뷔전에서 승리하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성적도 전술도 모두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또한 FC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리오넬 메시가 국가대표에만 오면 그냥 '축구선수 A'가 되는 바람에 마라도나의 전술도 도마에 올랐다. 결국 최종성적 8승 4무 6패로 남미지역예선 4위가 되어 4.5장이 걸린 남미 지역 본선 진출 티켓을 간신히 획득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뮌헨에서 벌어진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곤살로 이과인의 골로 1-0 승리를 거머쥐어 뭔가 잘 나가는 듯 싶었다. 아르헨티나는 본선에 오르자 한국전에 앞서 마라도나를 맹비난한 펠레의 저주 덕분인지 3승으로 가볍게 16강행 티켓을 챙겼다. 그리고 생각보다 준수한 지도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마라도나와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또다른 전설을 남겼다. 자세한 내용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8강 문서 참조. 그러나 이는 어차피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니 감독까지 완벽하게 최고의 레전드로 해서 퍼펙트한 우승을 일구자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자만으로 마라도나가 감독이 된 것인데 막상 부임시켜놓고 보니 완전 개막장이라... 그렇다고 뒤늦게 경질할 수도 없고... 마라도나가 부임하면서 아르헨티나는 난감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선에서 독일을 만나기까지 전승을 달성해 놓는 덕에 FIFA에서 2010년 월드컵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팀이라는 의미로 파워랭킹을 신설했을 때 아르헨티나가 파워랭킹 1위였다. 근데 그 파워랭킹 꼴찌가 막장의 조직력을 보인 프랑스. 포르투갈에게 엄청난 떡실신을 당한 부카니스탄보다도 아래라면 도대체 어느 수준으로 막장이길래? 하겠지만 당시 프랑스는 정말 막장 맞았다. 북한은 적어도 한 팀으로 똘똘 뭉쳐 있기라도 했지 프랑스는 팀 자체가 공중분해 되어 있었다. 전력을 고려할 때 프랑스가 북한보다 오히려 한참 더 못했다. 당장 위의 긍정적인 항목과 부정적인 항목을 보라. 북한은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1, 2개 찾아볼 수라도 있지 프랑스는 아예 그런 게 없었다. 하지만 그 이후 단지 감독만 마라도나에서 세르히오 바티스타로만 바꿨을 뿐인데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을 상대로 무려 4-1 대승을 달성하는 등 좋은 역량을 보여주는데다가 세계 축구에서 선수 개개인의 이적료가 비싸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는 일명 귀하신 몸이라고 불리는 세계 톱클래스급의 선수구성, , 호세 페케르만 같은 히딩크 뺨치는 명감독들이 즐비해서 항상 월드컵에서 우승이라는 사고를 칠 팀 0순위에 있는 강팀이다. 세르히오 바티스타 그 이름도 유명한 세르히오 아궤로가 벤치가 될 지경이니 이 정도면... 그렇게 기대를 모으고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했으나, 결과는 라이벌 우루과이에게 승부차기로 밀려 8강 탈락. 그리고 짤렸다. 지난 대회에서는 16강 토너먼트조차도 못 가고 일찌감치 광탈해 버리는 망신을 당한 파라과이는 이번 대회에서는 이탈리아,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등과 한 조를 형성했다. 해당 조에서 파라과이는 다른 나라들을 제치고 조 1위로 8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16강에서 맏붙은 상대는 일본.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비록 수면제 축구라고 욕은 먹었지만, 생애 처음으로 8강에 진출은 하였다. 8강에서 맞붙게 된 상대는 스페인. 하필이면 스페인을 만나게 되면서 비록 8강에서 해당 대회는 멈췄지만, 그래도 생애 첫 8강이라는 기록은 파라과이에게 있어서는 신기록이었다. 하지만 이때의 영광이 독이라도 되었는지 이후 대회들은 모두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면서 본선에 이름조차도 못 올리고 말았다. 과연 파라과이를 언제쯤 다시 월드컵 본선에서 볼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다. 샤루아스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손으로... 샤루아스(Charrúas)는 우루과이의 대표적 원주민인 차루아족(Charrua people)을 뜻하는 말로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별칭이기도 하다. 월드컵 초대 챔피언이자 남미 전통의 강호였으나, 근 40년 동안 월드컵과 도통 인연이 없었다. 총합 9번의 월드컵에서 지역예선에 무려 5번이나 탈락하고 2회 조별예선 등. 1986년과 1990년 이 두 번만 16강에 올랐을 뿐이다. 그나마 1986년에는 덴마크에 1:6으로 개털릴 정도로 형편없었지만 억세게 운이 좋아 2무 1패에 득실 차 -5를 기록하고 16강에 오른 것이고, 1990년에도 조 최약체 한국을 상대로도 빌빌거리다 주심 툴리오 라네세의 편파판정에 힘입어 겨우 1:0으로 이기고 16강에 오른 것이다. 그러나 명장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의 지휘 아래 우루과이는 40년 만에 대부활을 당당하게 선포하였다. A조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1명이 퇴장당한 악조건 속에서 0 : 0으로 비긴 뒤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3 : 0으로 털어버리며 개최국에 강한 좋은 징크스를 이어 나갔고 그 1경기만에 남아공을 탈락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멕시코를 1 : 0으로 격파하여 2승 1무, 4득점 무실점이란 준수한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6강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매우 고전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의 맹활약 끝에 2 : 1로 찍어누르며 40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가나를 상대로 手아레스의 구국의 선방(?) 덕에 1 : 1로 비긴 뒤 승부차기 4 : 2로 격파하며 1970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실제로 훗날 디에고 포를란이 이 대회를 회고하면서 16강전 대한민국과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던 경기라고 술회했다. 대회 초반엔 남미 강세가 이어졌으나 8강에서 거짓말처럼 남미 팀들이 우수수 탈락했는데 우루과이만은 4강 진출에 성공하여 남미 팀의 자존심을 살렸다. 그러나 이후 네덜란드와 독일을 상대로 잘 싸웠지만 각각 2 : 3으로 석패하며 4위에 만족해야 했다. 물론 4강까지 오르는데 대진운이 좀 따라주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 대회가 그 동안 잠자는 사자로 전락했던 우루과이를 잠에서 깨운 터닝 포인트가 된 대회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아직 리즈 시절만큼 회복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 대회를 시작으로 3회 연속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초대 챔피언의 체면을 살리고 있으니 이 대회가 가히 우루과이 축구 부흥의 서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일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호주를 4:0으로 대파했지만, 세르비아에게 0:1의 일격을 당하고 만다. 0:1의 패배가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1986년 월드컵 때 덴마크에게 패한 이후 무려 24년(6개 대회)간 조별리그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그것도 세르비아는 독일과의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졌다. 세르비아가 200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게 무려 0-6 대참패를 당해서 우스워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는 모두 유고슬라비아 연방 출신들로 이들이 해체되기 전에는 유럽의 유력한 강호였으며 실제로 이 연합 중 하나인 크로아티아는 1998년 월드컵 8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무참히 짓밟은 전력이 있다. 그 크로아티아가 희한한 것은 2002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가 속한 조에서 제일 강력하다는 이탈리아 하나만 이기고 나머지 두팀에게 패해 광탈했다는 것. 조별리그 무패 기록이 깨진 채로 가나를 1:0으로 잡고 16강에 진출한 독일은 이때부터 활약을 시작했다. 잉글랜드전 4:1 대승. 1966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쪽에 유리한 판정과 완벽하게 정반대의 상황이 그대로 재연되는 행운은 덤이었다. 66년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가 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쪽에 떨어졌는데 인인지 아웃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심은 잉글랜드의 손을 들어준 적이 있었고 이번에는 램파드의 슈팅이 정확하게 골인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다. 이 덕분에 허스트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8강에서 만난 아르헨티나까지도 치열한 접전이 될 거라는 예상을 깨고 4:0의 대승을 거두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그렇지만 4강전에서 독일은 이 대회 우승국 스페인에게 일격을 당해서 결승진출에 실패해 대회는 3위로 마감했다. 경기 내용은 말이 스페인에게 1:0으로 졌다지만 독일은 슈팅다운 슈팅도 제대로 쏴보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스페인에게 얻어맞기만 하다가 무너졌다. 사실 독일은 이런 조짐이 조별예선에서 보이긴 했는데,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에게 쳐발려서 월드컵을 매우 불안하게 출발했었던 것이다. 사실 티키타카에 대한 대처법이 나오기 전이기도 했고, 독일의 2선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것도 맞다. 그러나 이 대회 독일은 평균 연령 24세 가량의 매우 젊은 팀이었으며, 세대교체의 과도기인 와중에 주장 미하엘 발락까지 잃은 상태로 출전한 대회인데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특히 이 대회 엔트리 23인 전원은 자국 분데스리가 출신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말 혜성처럼 등장한 21세의 토마스 뮐러, 브레멘의 부활을 이끈 22세의 메수트 외질, 슈투트가르트의 23세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 올리버 칸 - 옌스 레만 이후 차기 10년을 책임질 거목 마누엘 노이어의 등장, 여기에 토니 크로스, 홀거 바트슈투버, 제롬 보아텡, 마르첼 얀젠 등 2009년 U-21 유로 우승 멤버를 비롯해 리그에서 활약하는 많은 영건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주장 필립 람의 나이도 이 당시에는 26세에 불과했고, 독일 대표팀 그 자체였던 전설 미하엘 발락의 공백을 책임져야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역시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바꾼지 1년째였고, 나이는 갓 25세였다. 메수트 외질, 사미 케디라 등은 이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한다. 이후 브라질 대회에서 독일은 꿈에 그리던 우승을 차지하면서 드디어 소원을 이루는 데 성공했지만, 러시아에서는... 네덜란드는 조별예선에서도 전승, 결승전 전까지도 경기력 문제로 까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승부차기도 가지 않고 계속 승리하면서 참 오랜만에 결승에 올라왔다. 사실 네덜란드의 제일 큰 문제는 바로 공격수들이었다. 이 대회에서 로빈 판페르시는 단 한 골에 그쳤고, 그 외 나머지 스트라이커들이나 공격수들도 부진한 활약을 보였었다. 이 때 네덜란드가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무려 5골을 넣은 베슬리 스네이더, 윙어로서 16강 슬로바키아 전과 8강 브라질전 합쳐서 1골 3도움을 기록한 디르크 카윗, 부상에서 회복하여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고, 8강 브라질전에서도 계속 돌파해서 활로를 뚫어내고, 4강 우루과이전에서도 헤딩골을 기록한 아르연 로번을 포함해 나이젤 더용, 마르크 판보멀 등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견고하게 이끈 중원과 윙어 라인이 가장 큰 결승 진출의 원동력이었다. 이미 결승전에서 2번이나 준우승했기에 이번에는 우승하나 했지만 예선부터 결승까지 한번도 안 털리고 올라온 것이 저주가 되어서 결승전에서 스페인에게 0:1로 패배하고 전통 콩라인의 강호로서의 입지만 굳어졌다. 그러나 4년 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페인을 다시 만나 그 빚을 제대로 갚아버렸다. 그동안 스페인은 강호, 톱시드로 분류되면서도 월드컵 대회와는 도통 인연이 없었다. 특히 이번 대회 초반에는 스위스에 0:1로 패하며 무적함대가 가라앉는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곧 온두라스, 칠레, 포르투갈, 파라과이, 독일을 차례로 격파하고,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하여 네덜란드를 이기고 첫 월드컵 트로피를 안게 되었다. 스페인이 우승함으로써 월드컵 우승을 이루지 못한 유럽 강호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남게 되었다. 한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스페인은 겉과 속이 다른 축구를 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겉 : 이것, 속 : 이것 그 이유는 이 문서 참고. 스페인이 남아공월드컵에서 티키타카를 제대로 구사 못하고 늪축구를 하게된 이유는 간단한다. 티키타카를 실행할 미드진은 있었지만, 그 방점을 찍어줄 피니셔가 없었기 때문이다. 즉, 이니에스타 - 차비 - 부스케츠 바르셀로나 3미들에 사비알론소 - 다비드실바 까지 더한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 진은 어떤 국가대표팀을 만나든 중원을 씹어먹었으나 애석하게도 스페인 국대에는 골을 넣어줄 메시가 없었다. 결국 스페인은 티키타카로 상대방에게서 아예 공을 뺏다시피 한 후 미친듯이 두들기다가 얻어걸리는 골을 지켜 우승까지 달성했다. 그리고 그 얻어걸리는 골의 대부분을 만들어준 선수가 바로 다비드 비야였는데, 당시 스페인은 비야와 토레스라는 걸출한 월클 공격수 둘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중 토레스는 대회전에 당한 부상여파로 인해 맛탱이가 간 상태에서 억지로 월드컵에 출전한 덕분에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다행이도 비야는 제 기량을 발휘하여 무려 혼자서 5골을 넣어 그야말로 무적함대를 캐리했다. 비야가 없었다면 스페인은 4강조차 못가고 좌초됐을지도 모른다. 당시에는 아직 티키타카 파훼법이 정립되지 않은지라 상대팀은 뭔가 공격력은 애매한데 공은 가져올수 없는 팀에게 왕창 얻어맞기만하다가 결국 1골차로 패하는, 그야말로 짜증나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 대회의 스페인과 비슷한 사례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의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을 들어볼 수 있다. 4년 뒤, 스페인은 여기서도 그와 같은 전법을 들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지난 결승전 상대였던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다시 만나 1:5로 완전히 복수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2차전에서 칠레한테 0:2로 또다시 져서 월드컵 사상 최초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조별리그 2경기만에 조기 탈락이 확정되는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그나마 3차전에서 호주를 3:0으로 꺾음으로써 조별리그 3전 전패 및 조 꼴찌로 확정되는 것은 면했지만..... 1966년의 브라질과 2002년의 프랑스 그리고 2010년의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르고서야 조별리그에서의 탈락이 확정되었었다. 스페인이 4년전과 달리 2014년에 광탈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공격수의 차이였다. 2010년에는 비야가 전성기적 기량을 발휘하던 시절이라 간신히 터진 비야의 골들로 꾸역승이라도 했지만, 2014년 대회때는 주전공격수가 브라질에서 귀화시킨 디에고 코스타로 변경됐다. 코스타는 당시 전성기였고 비야는 30대가 넘어 기량이 떨어지던 시기였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그 코스타가 본선에서 제활약을 못하는 바람에... 결국 탈락이 확정된 후 3차전에서는 후보선수로 밀려난 비야가 다시 선발출전했고, 득점까지 성공하며 무적함대는 전패를 면했다. 거기다 지난대회에서 먹튀로 활약했고 더 노쇠해진 토레스는 이번에도 이름값을 못했다. 총 전적 - 4승 2무 7패 이번 대회의 아시아 축구의 체면은 대한민국과 일본이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첫경기에서부터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드디어 꿈에 그리던 원정 첫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영광을 이뤘다. 비록 16강에서 우루과이한테 막히며 원정 첫 8강 진출은 무산되었지만, 그래도 꿈에 그리던 소원을 이룬 것만 해도 어디인가? 일본은 대회 직전의 불안함을 싹 다 날려 버리며 가뿐히 16강에 진출하며 역시 아시아 축구의 체면을 살려 주었다. 반면에 북한과 호주는 체면을 아주 제대로 구겼는데, 북한이야 뭐 그렇다 쳐도 호주는 첫경기에서부터 독일전 대패가 화근이 되면서 결국 골득실에서 밀리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총 전적 - 4승 5무 10패 이 대회는 명색이 아프리카에서 열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팀들은 8강까지 간 가나를 제외하고 하나같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체면들을 아주 제대로들 구겼다. 특히 남아공은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개최국이 16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고, 또한 4강을 목표로 삼았다던 카메룬은 4강은 커녕 토너먼트도 아예 못 가며 3전 전패로 광탈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다른 아프리카 팀들이 적어도 승점 1점 이상은 다 딴 것과는 대조되게 말이다. 게다가 그 남아공이 비록 개최국이 16강에 못 가는 수모를 당해도 적어도 1승이라도 한 것과도 비교되는 부분이다. 총 전적 - 2승 3무 4패 온두라스야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과 멕시코의 선전이 꽤나 화제였다. 미국은 잉글랜드라는 난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마저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고, 멕시코도 16강 단골손님답게 가볍게 16강에 진출하였다. 비록 두 팀 모두 16강에서 멈추기는 하였지만, 미국은 독일 대회에서의 망신을 이 대회에서 만회했고, 멕시코 역시 이번에도 16강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북중미 축구의 강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총 전적 - 13승 6무 6패 이번 대회에서 초장부터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던 팀은 단연 남미였다. 1패 정립 및 골득실에서 밀리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대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칠레를 제외하고 전원이 무패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이런 강력함은 16강에서도 여전히 이어져서 (16강에서) 브라질과 팀킬을 치루게 된 바람에 혼자만 8강에 못 간 칠레를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팀들 모두 8강까지 파죽지세로 가볍게 갔다. 하지만 이런 강력함도 8강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끝나기 시작했는데, 일단 우루과이가 비록 논란 끝에 4강에 가기는 했어도 출발은 좋았지만, 브라질이 네덜란드에게 2대1로 역전패하면서 탈락한 것을 시발점으로 해서 아르헨티나는 아예 독일한테 4대0으로 개털리며 탈락해 버렸고, 파라과이마저도 비록 파라과이 입장에서 스페인은 버거운 상대라지만 역시 패하고 탈락하면서 이제 남미의 마지막 희망은 우루과이가 되었다. 하지만 우루과이도 8강까지 너무 힘을 쏟았던 탓일까? 4강에서 네덜란드에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 4위전에서도 독일에게 패하면서 4위로 대회를 마치고 말았다. 그래도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40년 만에 4강에 간 것만으로도 일종의 영광이겠지만, 우루과이도 끝이 안 좋았던 것을 보면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을 것이다. 총 전적 - 24승 14무 18패 초장부터 이탈리아와 프랑스라는 디펜딩 챔피언과 디펜딩 준챔피언이 광탈을 하는 망신을 당한 유럽이었고, 게다가 본선 진출 13팀들 중에서도 6팀만 16강에 이름을 올리는 좀 부끄러운 모습까지 보였다. 그리고 그것이 남은 유럽 팀들을 상대로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이후로 유럽은 본격적으로 각성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스페인은 첫경기를 패하고도 그것을 딛고 파죽지세 끝에 결승까지 올라 우승을 하면서 이번 대회 최후의 승자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3위 안에 이름을 올린 팀들도 죄다 유럽이다. 총 전적 - 3무 오세아니아는 원래 축구보다는 럭비가 강세인 대륙이다. 그러다 보니 월드컵에서도 항상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하는 팀이고, 또한 본선 티켓도 1장이 아닌 팀인데, 이번 대회에서 뉴질랜드는 바레인을 꺾고 본선에 올라왔고, 조 추첨 결과 이탈리아, 파라과이, 슬로바키아 등과 한 조를 이뤘는데, 이탈리아와 파라과이야 뭐 긴 말들이 필요없는 팀들이고, 슬로바키아도 이탈리아와 파라과이보다는 못한다지만 그래도 뉴질랜드보다는 잘 하는 팀이라 뉴질랜드 입장에서는 세 팀 모두 어려운 팀들이었다. 그 때문에 자연히 3전 전패도 전패지만 다른 팀들에게 최대 5대0 이상의 참패는 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인 팀이었는데, 뉴질랜드는 오히려 전패가 아니라 3무로 나름 선전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예상대로 토너먼트는 가지 못했지만, 축구 불모 대륙인 오세아니아 팀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를 냈다는 것도 일종의 이변이라면 이변. 것도 이탈리아까지 제쳤으니... 이번 대회는 중동 팀이 올킬을 당한 대회였다. 중동 팀이 월드컵에 단 1팀도 출전하지 못한 것은 1974 서독 월드컵 이후 36년 만의 일이다. 그나마 그 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두 대륙을 묶어서 단 1장의 출전권만 나왔던 시절이었고 아시아가 단독으로 출전권을 받은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로 중동 팀이 지역예선에서 올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그 중에서도 2000년대 말까지 중동 축구의 패자(覇者)로 군림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몰락이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이번 대회 지역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3차 예선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였다. 지난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호주, 대한민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이 5팀은 3차 예선에 직행해서 3차 예선부터 치렀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레바논과 함께 4조에 속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막을 자가 없는 조였다. 지금이야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에서 강호로 성장했지만 이 때만 해도 아직은 최종예선 가면 잘 갔다는 평가 받을 정도로 강팀이 아니었다.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에서 강호로 인정받은 건 2011 AFC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성공했을 때부터였다. 그런데 이 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5승 1패를 기록했다. 그 1패를 안겨준 팀이 바로 우즈베키스탄인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0 : 3으로 개처발리는 졸전을 펼쳤다. 물론 홈에서 4 : 0 대승으로 받은 만큼 돌려주었지만 그래도 약체 팀에 3점 차 대패한 건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최종예선에서 이 불안감은 제대로 터졌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한민국, 북한, 이란,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죽음의 조인 B조에 속했다. 1차전 난적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1 : 1로 비긴 사우디아라비아는 2차전 아랍에미리트 원정 경기에서 2 : 1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3차전은 톱 시드 팀 대한민국과의 홈 경기였다. 이 때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을 상대로 19년 동안 무패 기록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근호와 박주영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0 : 2로 패배했다. 심지어 4차전 북한 원정 경기에선 북한에도 0 : 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사우디아라비아 A매치 역사상 북한에 패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경기의 충격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을 경질하고 말았다. 반환점을 돌았을 때 B조의 순위는 한국이 2승 2무(승점 8점)로 1위, 북한이 2승 1무 1패(승점 7점)로 2위, 이란이 1승 3무(승점 6점)로 3위였고 사우디아라비아는 1승 1무 2패(승점 4점)로 4위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가 1무 3패(승점 1점)로 최하위에 있었다. 5차전 이란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 : 1 승리를 거두며 일단 한숨 돌렸다. 그리하여 북한이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1위에 오르고 1경기를 덜 치른 한국이 2승 2무(승점 8점)로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3위, 이란이 1승 3무 1패(승점 6점)로 4위, 아랍에미리트가 1무 4패(승점 1점)로 최하위에 있었다. 이어진 6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홈에서 고전 끝에 3 : 2 신승을 거두었다. 그나마도 하프타임 때까지 1 : 2로 지고 있다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간신히 이긴 것이었다. 그 전에 한국이 북한을 1 : 0으로 이기며 한국이 3승 2무(승점 11점)로 다시 1위에 오르고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북한이 +2, 사우디가 0이어서 순위 역전에 실패했다. 그 다음으로 1경기를 덜 치른 이란이 1승 3무 1패(승점 6점)로 4위, 아랍에미리트는 1무 5패(승점 1점)를 기록하면서 2경기 남은 시점에서 2위 북한과 9점 차로 승점이 벌어지며 결국 탈락이 확정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휴식을 할 때 한국이 아랍에미리트를 2 : 0으로 격파하며 4승 2무(승점 14점)의 전적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아랍에미리트는 조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북한과 이란이 0 : 0으로 비기며 대한민국이 14점으로 1위, 북한이 11점으로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10점으로 3위, 이란이 7점으로 4위, 아랍에미리트가 1점으로 5위에 있었다. 이제 남은 본선 직행 티켓 1장을 놓고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 3파전을 벌이게 되었다. 북한이 휴식을 할 때 사우디아라비아는 7차전 한국 원정 경기를 떠났고 이란은 아랍에미리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반드시 이 경기를 이겨야만 했으나 이상하게 선수들이 침대축구를 하며 시간을 질질 끌었다. 포르투갈 출신의 주제 페세이루 감독은 무재배가 본선행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선수들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빨리 공격하라고 했지만 말을 들어먹질 않았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 원정 경기에서 0 : 0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같은 날 이란은 아랍에미리트를 1 : 0으로 꺾으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4승 3무의 전적으로 승점 15점을 확보해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그리고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승점 11점으로 동률이었지만 골 득실에서 2골이 더 앞선 북한이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3위였으며 그 뒤로 승점 10점인 이란이 4위에 있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미 경기를 다 마쳤다. 그리고 최종전 8차전 북한과의 홈 경기가 열렸다. 먼저 열린 한국 대 이란의 경기는 1 : 1 무승부로 끝이 났고 이란은 2승 5무 1패(승점 11점)로 최종예선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제 사우디아라비아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본선에 직행한다. 비길 경우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패배할 경우엔 이란에 득실 차가 밀리기 때문에 곧바로 탈락한다.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 초반부터 북한을 향해 강한 공격을 퍼부었으나 북폰 리명국이 지키는 북한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리명국은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여러 차례 구해냈다. 심지어 경기 중에 북한의 김영준이 퇴장 당해 수적 우세까지 등에 업었는데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좀처럼 골을 못 넣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는 북한과 0 : 0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로써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는 3승 3무 2패의 전적으로 승점 12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북한이 +2, 사우디아라비아가 0이어서 북한이 44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플레이오프로 밀려난 사우디아라비아는 A조 3위 팀과 먼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해 0.5장을 확보한 다음 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그 팀으로부터 0.5장을 빼앗아와야 본선에 올라갈 수 있었다. A조 3위 팀은 바레인이었다. 전력 상 사우디아라비아가 몇 수 위였기에 사우디의 승리가 예측되었으나 공은 둥글었다. 1차전 마나마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0 : 0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제 2차전 리야드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13분에 터진 나세르 알샴라니의 선제골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전반 42분에 바레인의 나이지리아 출신 용병 제이시 존에게 동점골을 실점하고 말았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합산 점수 1 : 1로 동률이 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바레인이 올라가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지만 한국, 일본도 물먹인 경험이 있는 체코 출신 명장 밀란 마찰라가 지휘하는 바레인은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었다. 그렇게 정규시간 90분이 다 가고 추가시간이 적용될 때였다. 추가시간 1분에 드디어 하마드 알몬타샤리의 역전골이 터지며 다시 사우디아라비아가 2 : 1로 앞서갔다. 이제 남은 시간은 3분이었기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승리를 확신하며 일찌감치 폭죽을 터뜨리고 승리를 연호했다. 그렇게 무난하게 끝나는 듯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바레인의 역습이 시작되었고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진은 승리에 도취되었는지 급격히 허물어졌다. 그리고 바레인의 이스마엘 압둘라티프의 라스트 미닛 골이 터지고 말았다. 이 골이 터지자 갑자기 찬물을 끼얹은 듯 사우디 관중석이 급 조용해졌다. 그렇게 경기는 2 : 2로 끝나고 말았다. 합산 점수에서 양 팀은 2 : 2 동률이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바레인이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올라갔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탈락이 확정되었다. 가히 사우디판 바레인 쇼크가 아닐 수 없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완전히 몰락의 길을 걸으며 중동 축구의 패권도 이란에 넘겨주게 되었다. 그나마 이 대회에선 최종예선까지라도 갔지 그 다음 대회에선 최종예선도 가기 전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월드컵이 있고 불과 1년 뒤에 있었던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선 1차전에서 시리아에 1 : 2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였고, 결국 주제 페세이루 감독이 경질되었다. 후임자로 온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급할 때마다 써먹는 전가의 보도 나세르 알 조하르였다. 그러나 나세르 알 조하르도 별 신통치 않았고 2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0 : 1로 패배해 2패로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3차전에서 일본에 0 : 5로 떡실신을 당하며 3전 전패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일본전 패배 이후 나세르 알 조하르는 선임된지 불과 9일 만에 다시 경질되는 수모를 겪었다. 아직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뭔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러시아 대회를 통하여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하기는 하였지만... 지난 대회에서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가 분리된 후 최초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나 1승 2패에 그치며 조별리그에 탈락해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거둔 체코는 이번 대회 지역예선에서 같이 갈라져 나온 형제 슬로바키아를 비롯하여 슬로베니아, 폴란드, 북아일랜드, 산마리노와 함께 3조에 속했다. 사실상 동유럽 라이벌들끼리 모인 것이다. 그러나 체코는 황금세대들의 은퇴로 인한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파벨 네드베드를 비롯한 황금세대 멤버들은 이 무렵엔 다 나이가 들어서 은퇴했고, 설상가상으로 공격을 책임지던 토마시 로시츠키는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런데다 후배 세대들은 황금세대 선배들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이것이 체코로선 가장 뼈 아팠다. 체코는 예선 내내 불규칙한 레이스를 치르며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 틈에 같은 형제 슬로바키아는 슬로베니아에 2번 패배한 걸 빼면 거의 승승장구하다시피 했다. 이에 체코는 감독 교체도 몇 차례 단행하다가 결국 축구협회 회장이 감독을 겸직하는 막장 사태까지 낳았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3조의 순위는 슬로바키아가 6승 1무 2패(승점 19점)로 1위, 슬로베니아가 5승 2무 2패(승점 17점)로 2위, 체코는 4승 3무 2패(승점 15점)로 3위, 북아일랜드는 4승 2무 3패(승점 14점)로 4위, 폴란드는 3승 2무 4패(승점 11점)로 5위, 산마리노는 9전 전패(승점 0점)로 최하위였다. 폴란드와 산마리노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고 체코와 북아일랜드는 이미 본선 직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조 2위 팀간 플레이오프 외에는 길이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체코와 북아일랜드가 맞붙어 서로 0 : 0으로 비기며 둘 다 2위 슬로베니아의 승점을 넘지 못해 탈락이 확정되었다. 체코로서는 같은 형제였던 슬로바키아에 홈에서 1 : 2로 패배하고 원정에서도 2 : 2로 비겨 단 1번도 못 이겨본 게 화근이었다. 이 대회 이후로 체코는 골짜기 세대가 도래하여 유로에는 간간히 모습을 비추고 있지만 월드컵에는 3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있다. 한편, 체코를 꺾고 본선에 오른 슬로바키아는 지난 대회에서 체코를 2 : 0으로 이겼던 이탈리아를 3 : 2로 털어버리며 체코보다 더 먼저 분리 독립 이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마 체코 사람들 입장에선 슬로베키아의 선전을 매우 배아프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스웨덴 역시 세대교체 실패를 실감해야 했다. 이랬던 스웨덴은 러시아 대회를 통하여 12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하고, 동시에 16강을 넘어서 8강까지 가면서 다시금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 대회에서 3전 전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한 코스타리카는 저것이 후유증이라도 됨과 동시에 그 동안 대표팀을 이끌어 왔던 파울로 완초페와 로날드 고메스가 모두 은퇴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고 말았다. 이랬던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8강까지 가는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다시 몰락하고 말았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국의 지위를 가진 팀이나, 요상하게도 그 지위와는 대조되게 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라고는 겨우 3번밖에 안 되는 참 희한한 팀이다. 그나마도 죄다 조별리그에만 그쳤었다. 지난 독일 대회도 그렇고 이번 남아공 대회도 그렇고 네이션스컵 우승과는 대조적으로 월드컵에는 못 갔으니... 이랬던 이집트는 러시아 대회를 통하여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이후로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마침 같은 조에 속한 나라들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로써 할 만 하였는데, 자국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 때문에 대회 전부터 뭔가 불안한 조짐이 보이더니만 결국은 3전 전패로 광탈하고 말았다. 확실히 이집트와 월드컵 간의 상성은 맞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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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G20 서울 정상회의
청사초롱을 도안화했다. 2010년 11월 11일~12일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정상회의. OECD나 APEC, ASEM 등 참가국 규모가 비슷한 정상회의는 몇 번 열렸기 때문에. 참가국들의 국제사회 비중이 가장 큰 행사 정도로 생각하자. 이전까지 G20을 개최한 나라는 G7 소속 선진국인 미국, 캐나다, 영국 3국 뿐이며, 非G7 소속 국가가 개최하는 것은 한국이 최초이다. G20의 상설기구화를 확정한 2009년 미국 피츠버그 회의에서 2010년 개최국으로 캐나다와 대한민국을 결정해 한국의 제5회 G20 정상회의 개최가 확정되었고, 이 회담에서 다룰 주된 내용은 미국과 중국의 환율 문제로 예상되고 있다. 환율전쟁이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두 나라의 환율 문제는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G20이 열리기 1개월 전에 열리는 세계 지식 포럼에서 이미 전초전이 시작. G20 본편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환율싸움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 무렵 중국은 금리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개최국인 한국의 목표는 이러한 환율 문제를 적극적으로 중재하여 자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이지만, 자칫 잘못할 경우 미국과 중국이 치고받는 동안 이리저리 끌려 다닐 가능성도 있다. 다만 2010년 10월 23일 전초전 격으로 경주시에서 개최한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통해 환율전쟁을 끝내기로 임시합의를 맺으면서 한국의 목적을 달성할 확률이 높아졌다. 향후 전망은 긍정론에 회의론도 적지 않지만 결과는 일단 지켜봐야 할 일이다.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공식 홍보영상 캠페인송 Let's Go 개최 결정 이후 이미지 광고가 G20을 개최하면 선진국이라는 투의 표현이라서 지나치게 호들갑을 떤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사실 이런식의 행사는 코엑스 같은 대규모 회의 시설을 보유한 대형 건물과 확실한 치안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확실히 G20 개최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이지만, 이 회의가 열린다고 해서 한국이 선진국이 되고 경제문제는 전부 해결되어 세계에 위상이 우뚝 솟는 마법의 회의까지는 아니다. 한 한국인 출신 기자는 블룸버그지의 지면을 빌려 'G20에 미친 나라'라며 부정적 사설을 내비치는 등 과도하게 신경을 집중하는 것을 비판하는 시야도 있다. 심지어 동 대회 개최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반세계화 시위까지 격렬히 벌어져 온 시내가 화염병 천지로 뒤덮였다. 팀킬 정부는 1987년 KAL 858 폭파테러나 알카에다 같은 국제 테러단체의 테러행위와 더불어 세계정상회의 때마다 벌어지는 진보단체의 반세계화/반자본주의 폭력시위 등을 염두에 두고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군, 경찰, 각종 특수부대(특공대나 SWAT)의 경비와 훈련을 강화하며, G20 개최 한 달전부터 코엑스 주변은 철통 경호를 감행해 해당 구역에서 시위를 금지했다. 2년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때도 같은 모습이 재현되었다. 당시 박정수 대학강사는 홍보 포스터에 이명박 대통령을 쥐로 비유하는 그림을 그려 풍자하는 바람에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검찰에 불려가 벌금형을 받았고, 이 사건은 언론에서 표현의 자유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영국 저항화가 뱅크시까지 그를 풀어주자고 팬사이트에 올리기도 했다. 또한 해당 풍자화 기법이 뱅크시의 그림체와 비슷하여 그 사람이 그린게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다. 또한 86 서울아시안게임 및 88 서울올림픽 때처럼 '미관정화식 정책' 때문에 노점상과 노숙자,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탄압이 이어졌고, 테러에 대한 경찰과 언론인들의 지나친 경각심으로 인해 서바이벌 게이머들도 간접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정상회의 전 발생한 해군 부사관 출신의 밀리터리 매니아의 보여주기식 수사 희생으로 인해 경찰은 대다수 건전한 서바이벌 게이머들을 '사제총기 소유자' 및 '테러 용의자' 로 간주하였다. 처음엔 미군 전투식량의 발열팩을 폭발물이라며 그것을 떡밥으로 네이버에게 블로그 및 카페의 비밀글까지 볼수 있는 권한을 받아 그것을 근거로 자택수사했다. 게다가 운영하는 카페에 올라왔다던 수류탄 제조법 및 군에서 유출했다는 실탄과 대검은 죄다 모형 내지는 사비로 구입한 생존용 나이프였다! 언론과 경찰의 보여주기식/위협조성 수사에 엄한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당해 버린 것.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에 서바이벌 관련 자료 등을 올린 블로거들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에 고등학생이 만든 사제총기가 K2보다 강력하다고 주장하는 언론인들의 호들갑으로 서바이벌 매니아들은 운 나쁘게도 잠재적 테러분자로 사회에 낙인이 찍혔다. 다만 사제총기 제작 자체가 불법이고 몹시 위험한 행위인 것은 사실이다. 군 물품 유출 물론 미군의 전투식량은 엄연히 법으로 위험소지가 있다고 하는 물건이고, 이 외에도 잘못된 점이 있는 사람들이 잡혔으니 이 점에 대해선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잘못은 잘못이니까. 비슷한 이유로 서울지역 내 공기총들이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압류당하게 되었다. 불법도 아닌 총기를 압류한다는건 조금 심한 처사가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사거리 10미터짜리로 뭘 할 수 있다고(…) 초중고 등 일선 학교에선 G20 옹호 포스터와 글짓기 등 프로파간다식 과제들을 학생들에게 무차별 강요했고, 중등임용시험을 치는 사범대학생들이 시험 시행일이 당겨져서 불만이 심하다. 중등임용시험은 무려 2주나 시행일이 앞당겨졌다. 그런데 초등임용시험은 평년보다 1주일 가량 뒤로 밀렸다. 특히 금년에는 충격적인 임용TO 감소까지 겹치는 바람에 그야말로 피눈물을 흘렸다. 또 G20의 영향으로 인하여 수능이 11월 18일로 1주일 연기되었다. 이건 2005년 APEC 정상회담 때도 있었던 일로 아마 그 전례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것에 분노한 학생들은 또 정부를 가루가 되도록 까겠지. 교통통제도 실시했다. 지하철 2호선은 12일 오전 0시부터 밤 10시까지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했고, 같은 시간 동안 코엑스 사거리~봉은사 삼거리 구간(봉은사로)과 봉은사 삼거리 구간~현대백화점 삼거리 구간(아셈로) 교통은 전면 통제되었다. 덕분에 인근 종로학원 학생들은 이를 핑계로 학원에 안 나오기도 했다. 물론 그 날이 종강날이라서 나오나 안 나오나 별 상관은 없었지만. 주최국은 참가국들과 협의를 거쳐서 다른 국가들을 더 초청할 수 있다. 보통은 해당 지역의 지역국가연합 의장국들이 초청받는데, 이번 G20에는 ASEAN 의장국인 베트남이 초청받았으며, 그 외에도 2, 3개국을 더 초청한다. 지금까지는 경제력이 10위권의 스페인과 15위권인 네덜란드가 초청받았다. 그러나 유럽권 국가들이 많이 참가한다는 판단 하에 이번에는 네덜란드 대신 싱가포르를 초청했다고 한다. G20 회의 기간 중 외규장각 서적들을 프랑스로부터 돌려받게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국내법상 '반환'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못하고, 대신 5년간 자동 갱신 임대 형식으로 돌려받게 되었다. 이에 '실리를 택한 것이다', '소유권을 명확하게 우리쪽으로 돌리지 못했다'라는 논쟁이 일었다. 어쨌간에 외규장각 서적들은 100여 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정상회의 기간 중에 G20 정상들이 총집결한 코엑스 일대는 일반 경찰과 전투경찰은 물론이고 실탄을 장전한 경찰특공대 등 대테러부대원들까지 주변 일대에 쫙 깔렸을 정도로 보안이 무척 삼엄했는데도, 기인이자 엽기 인터넷 방송인인 진워렌버핏이 코엑스 입구 근처에서 "아프리카 방송 김이브님 결혼해주세요" 라고 쓰인 도화지를 들고 소리 지으며 난동을 벌였다. 그것도 이틀 연속이나... 난동 후 경찰에게 끌려가는 모습이 TV 뉴스에 방송되기도 했다. 만약 저 돌발행동이 테러범의 행위로 오해받았다면 대테러부대원들의 사격을 받고 벌집이 될 수도 있었다. 회의 기간 중 서대문구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이 하필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에 있는 탓에 미관 문제를 우려로 처리장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주민들의 음식쓰레기 배출을 되도록 자제해달라는 방침을 밝혀 해당 지역주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사실 음식쓰레기 수거 자체는 계속했다고 한다.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을(를) 자제해 주십시오 참고. 이말년은 2010년 11월 12일 야후 금요웹툰을 통해 이를 깠다.# 게다가 서울시는 분뇨처리를 중단해달라는 요청까지 해서 분뇨수거차량이 모습을 감췄다.# 인터넷 상에서 츄리닝 입었다고 구속했다라는 것은 구라이므로 선동당하지 말자. 대신 '단체'의 이름이 있는 의상을 입으면 불심검문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이 회의의 경제 효과는 450조원에 225만명 고용 창출이란다. 진중권은 트위터에 계산해 보니 국민 1인당 천만원이니 G20 끝난 다음에 현금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자고 글을 올렸다. 스포츠서울과 스포츠서울닷컴도 터무니없다고 깠다. 꼴랑 이틀 한 것으로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압도적으로 제친다는 저 수익이 어떻게 나오는 거냐며... 2010년 12월 21일 PD수첩의 취재결과 450조 경제효과라는게 이 G20 정상회의로 제2의 세계대공황을 막았고 그 때문에 실업율이 10% 미만이 됐기 때문이란다. 또한 감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고 감을 철사줄로 매달아놓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사실 사소한 것도 타국 국가원수에 해가 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서울시는 줄리아 길러드 오스트레일리아 총리의 캐리커처 인형에 오스트리아 전통의상을 입히는 병크를 터트렸다. 링크 이것만으로도 개망신인데, 고작 변명이라고 한 말이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가 같은 유럽권이라 생각해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했다"라서 전세계에 개무식 인증을 했다. 결국 대판 까이고 나서야 급히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인형옷을 회의 참석 때 입고 온 서구식 검정 정장으로 대체했다. 여담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프란체스카 여사가 오스트리아 태생인데, 당시 세계 지리에 어두웠던 우리나라 사람들은 '호주댁'이라고 불렀고 한국전쟁 당시 호주군을 보고 '사위 나라 도와주러 왔는갑네' 했다고 한다(정작 진짜 장인 나라는 독일과 함께 승전 연합국에 의해 점령, 관리되고 있어서 파병하지 못했다). 60여 년 전과는 정반대로 착각한 셈 여담이지만 슈팅게임 갤러리출신의 명작 슈팅게임인 소괴기의 스토리는 G20을 북한의 기습에서 지켜내기 위해 선제공격을 가한다는 스토리이다. 그리고 이 회의에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를 줄 기회는…연평도 포격 사태 때문에 완벽하게 묻혀버렸다…. 기레기 G20 국제 회의 도중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질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그리고 오바마는 특히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하라고 기회를 주었지만 그 어떤 한국 기자도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결국 질문을 한 기자는 한국 기자가 아닌 중국 기자 루이청강으로 오바마는 그 중국 기자의 질문에 답한 후 한마디를 했는데 한국 기자들에게 실망했다는 내용이다. 그야말로 나라망신이다. G20 정상회담이 유난히 욕을 먹은 것은, 회담 그 자체라기보담은 국민들은 별 관심도 없는데 정부가 지나치게 호들갑을 떨어 국민들에게 민폐를 끼친 탓이 크다. 심심하면 TV 광고 내보내는 건 그렇다 쳐도, 현수막 등의 설치가 불법인 곳에까지 홍보용 현수막을 잔득 걸어놓는가 하면, 경찰공무원들이 G20 홍보용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메고 근무하도록 했으며, 위에서 언급한 과도한 조치들까지 더해 그야말로 욕을 알아서 번 것이다. 이러한 과잉홍보의 피드백 탓인지, 이듬해 열린 핵안보정상회담은 간단한 TV 광고만 약간 하고 크게 홍보를 하지 않고 치렀다. 현대자동차는 행사 당시 정상들을 태웠던 에쿠스 리무진 3대를 경매에 부쳐 판 뒤, 수익금 전액을 UNICEF에 기부했다.# 이 리무진들은 의전차량으로 사용됐음을 기념하기 위해 아날로그 시계, 차량용 매트, 실내슬리퍼, 키홀더 등 실내와 외관에 G20 정상회의 스페셜 로고를 새겨 넣어 특별히 제작되어 양산형(?)보다 소장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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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LA 한인회장 선거 사태
21세기 한인사회에서 일어난 최악의 사건사고 중 하나 그런데 이를 능가할 사건들은 현재진행형으로 꼐속되고 있다 2010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벌어진 재미교포 한인회장 선거에서 일어난 일을 정리한다. 스칼렛 엄의 사진.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은 2010년 5월 제 30대 LA 한인회장 선거에서 회장에 재선되었다. 그런데 이 회장에 당선된 과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9명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5명을 현 한인회장이 직접 지명하도록 하고, 나머지 4명은 추천을 받아 현 한인회장이 지명하도록 규정을 바꾸어 버렸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충복 김정화 씨로 임명했다. 수상한 과정을 거쳐 본격 통일주체국민회의 2008년에 당선된 바있다. 이에 대해 박요한 당시 후보가 발끈하자 스칼렛 엄에 의해 임명된 선거관리위원회 사람들은 박요한 후보의 자격박탈을 선언했다. 그런데 자격 박탈을 하는 과정에서 또 문제가 있었다. 몇 명의 선관위 위원이 스칼렛 엄의 요구에 불응하자 스칼렛 엄과 김정화가 그들을 교체해 버리고 새로운 졸개들로 채워넣은 것이다!! 기다렸다는 듯이 이런 일이 일어나자 결국 LA에 사는 교포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스칼렛 엄과 선관위는 돌연 잠적해버려 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다가 며칠 뒤에 모습을 드러내 스칼렛 엄의 당선을 멋대로 확정지어버렸다. 스칼렛 엄은 결국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당선되고 나서 하는 한마디, "선거 관리규정을 공명하게 지켜준 선관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물의를 일으킨데에 대해선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선관위는 법을 잘 이행했기 때문에 당선증을 당당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정말 뻔뻔한 할머니다. 뻔뻔하니까 당선증을 당당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선관위는 전혀 선거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후보자들 포스터조차 준비해놓지 않았다고 한다. 즉, 처음부터 선거를 치를 생각 따위 전혀 없었던 것이다. 결국 박요한 씨는 새로운 한인회를 구성해 LA에 두 개의 한인회가 존재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이 블로그를 참고해도 좋다.2편 원래는 이 글이 야후 코리아 블로그에 있었고 이 글에 댓글도 잔뜩 달렸었지만, 중간에 블로그 주인장이 티스토리로 이전하고, 이전하고 나서 1년쯤 후에 야후 코리아가 공중분해됨에 따라-_-... 남아있는 건 티스토리에 백업된 글밖에 없다. 2011년 4월 28일, 이 두 한인회들은 한 자리에 모여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회가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를 했으나, 발표 전날, 스칼렛 엄은 또 연락 두절, 잠적해서 무산되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이 할머니의 특기는 "연락 끊고 잠적하기"라고 해도 될만하다. 그리고 마침내 2011년 5월 16일, 두 한인회들은 호텔에서 공동 합의 기자회견을 갖고 1년여만에 다시 통합되었다. 박요한씨가 자신의 한인회를 포기하고 모든 직책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합의가 된 것이다. 하지만 LA 교포들이 그들을 보는 시선은 이미 차가워진지 오래였다. 이 사건이 왜 문제가 되냐 하면, 2012년 총선 및 대선부터 재외국민 투표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만일 이런 방법을 동원해서 한인회를 특정 정파가 장악하고, 조작 투표를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현실적으로 선관위가 재외국민 투표까지 감시할 수는 없으며, 투표권을 가진 한국 국민이 한인회에 생각보다 많다. 불행히도 스칼렛 엄의 추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물론 이미지를 많이 말아먹었지만, 그래도 이후에 어느 정도 자숙하고 정신을 차렸다면 비난이 수그러들었을텐데, 1년 후 스칼렛 엄의 한인회는 이보다도 더한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2012년 5월 26일, 한인회 50주년 행사 출연료 수표 부도 사태가 그것이다. LA 한인 교포를 대표한다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먼 길을 날아온 가수들에게 출연료를 제 때 주지도 않았고 (이 시점에서 이미 계약 위반이라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출연료 수표를 고의로 부도내는 사기 행각을 저지른 것이다! 이후의 대처도 가관인데, 스칼렛 엄은 자신의 주특기를 발휘하여 다시 오랫동안 잠적하였고, 돈을 받으러 온 직원들을 한인회 사무실 직원들이 폭행하려고까지 하는 모습이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은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라고?"였다. 이 정도면 개념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깡패 집단이나 다름없다고 해도 될 듯 하다. 이렇게 거듭되는 사건으로 인해 LA 한인회에 대한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LA 한인 교포들은 이미 LA 한인회를 한인 사회의 대표로 인정하지 않은지 오래이며 심지어 LA 한인회라는 단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다. 한인회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도 "한인회는 그냥 할 일 없으면서 자기들이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착각하는 노인네들이 모여 자기들끼리 자리 따먹기 하고 돈잔치하는 단체"라는 비난을 퍼붓기도 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 사건으로 인해 애꿎은 LA 한인 교포들은 물론 미국내 한인 교포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고 할 정도로 망신을 당했기 때문이다. "LA 한인회라는 단체는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이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열심히 살고 있는 다른 한인 교포들이 피해를 본다. 지금이라도 한인회 간판 내리고 다들 자숙하며 조용히 사는 것이 좋겠다"는 진심어린 충고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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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MBC 방송연예대상 조작 논란
2010년 12월 29일 방송된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온 논란. MBC는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싸이월드를 통한 인터넷 투표를 통해서 최고의 프로그램 상을 뽑을 거라는 말을 했다. 이 당시 프로그램들로는 무한도전, 세바퀴, 무릎팍도사, 공감토크쇼 놀러와의 4가지 인기 프로들이 올라왔었다. 시청자들의 손으로 최고의 프로그램을 뽑는 것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선호하는 프로그램에 투표했다. 그리고.... 2010년 12월 29일 투표가 막바지이던 때, 싸이월드의 공식 투표 사이트에서 무한도전의 투표 수는 이미 10만표를 넘어가고 있었고 세바퀴의 투표수는 4000대를 조금 넘었었다. 누가 봐도 무한도전의 압승이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프로그램 상의 수상 프로가 공개되었는데... 1위를 한 프로그램은 뜬금없게도 세바퀴였다. 방송에서 나온 결과로만 보면 세바퀴는 5만표를 얻으면서 근소한 차이로 무한도전을 앞서고 베스트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으니 결과적으로 4천표가 순식간에 5만표로 늘어나게 된 것이었다. 네티즌들의 항의와 논란이 가속되자 MBC 측은 나이별 가산점의 차이를 정밀하게 반영한 결과이며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설사 가산점을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나온 투표수의 차이가 결과만큼 변화될 수는 없다면서 오히려 MBC의 해명을 비난했다. 게다가 나이별 가산점의 계산 방식 등 무엇 하나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없어서 문제가 된다. 도대체 어떻게 가산점을 주어야 4천표가 5만표가 된다는 것인가? 일단 나온 수치들을 토대로 계산할 경우, 무한도전에 투표한 시청자의 1표는 0.5표로 환산되고, 세바퀴에 투표한 시청자의 1표는 무려 11.4표로 환산되므로 가중치는 무려 약 23배 차이가 난다. 여기에 굴할 무도빠들이 아니었다. 결과에 분개한 무한도전 갤러리 유저들은 투표를 진행했던 싸이월드에서 사람 검색을 공개한 4000명 중 3000여명을 일일히 추적하고 그 결과를 그래프로 제작했는데, 예상대로 10대가 제일 많았으며, 60대 이상의 경우 0.2%에 불과했다. 이 결과로 인해 나이별 가산점이니 나발이니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조작임이 드러났다. 애초에 광고비만 받아먹을 생각만 했을 뿐, SNS 성격이 강한 싸이월드의 공감 시스템을 통해 투표를 진행하는 프로세스에 대해서 전혀 몰랐을 높으신 분들의 무지에 의해 뽀록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진숙 MBC 홍보국장은 본인의 트위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데 동의한다는 말이다. 13살 딸과 '논쟁'을 벌이다 보면 100시간 토론해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서로 간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최고다."라는 글을 남겨서 오히려 시청자를 13살 아이 수준으로 폄하했다며 더 어그로를 끌었다. 자기들을 13살이라고 한 걸지도... 다만,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안 그래도 무한도전이 너무 상을 독식했으니 세바퀴에게도 줘야 되지 않느냐라는 말이 나왔지만, 현재 논란의 주 이유는 MBC 측에서 네티즌들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서 선정된 거라는 되도 않는 주장을 하고 있어서 문제인 것이다.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 여부와 별개로 공정함이 중요한 인터넷 투표와 실제 결과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MBC 내에서 자체 선정을 해 세바퀴에게 상을 줬다면 이런 논란은 없었을 것이다. 방송 이후 DC 인사이드의 무도갤을 비롯하여서 미투데이가 폭발하였고, 네티즌들은 입을 모아서 MBC를 조작 방송국이라고 비난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MBC 공홈이 한 번 털렸고, 세바퀴 게시판도 순식간에 비난글로 쌓였다. 뭐 한 두 번 그랬냐? 이 사건으로 MBC와 세바퀴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김태호 PD는 무도를 지지해준 11만명에게 감사한다라는 말과 대상에 대해선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은 거였을 거라고 공식적으로는 언급했다. 다만, 실제로는 본인도 기분이 상했는지 2010년 무한도전 연말결산 특집에서도, 베스트 멤버로 상을 받은 정형돈에게 진짜 시청자가 주는 상이라는 자막을 넣어 은근히 깠다. 또한 MBC 측에선 이 모든 것이 예능국 PD들의 협의 하에 결정한 거라는 해명을 했는데, 김태호 PD는 이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했다. 때문에 이미 결과를 정해놓고 진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고, 기존의 시상식들도 수상자를 정해놓고 미리미리 리허설을 하며 연습 뒤 생방송을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11년 MBC 연말 시상식은 연기자에게 주는 대상을 없애고 최고상을 작품에 주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기사. 아무래도 연말 시상식에서 발생하는 여러 논란에서 그나마 자유로워지기 위해 택한 방책 같다. 선정 방식도 시청자 투표 반영은 포기하고, 방송국 내부 선정으로 회귀했다. 자신들 뜻대로 여론을 움직이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달은 것이다. 실은 대표를 정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에게 상을 주기 위한 MBC의 꼼수. 하는 시늉 며칠 전 KBS에서 터뜨린 것보다는 낫겠지... 하는 기대도 있었으나, 역시나 명불허전 MBC. 공동수상 남발에 여론을 고려하지 않는 '밀어주기'식 시상, 예능인보다 비중이 컸던 가수들과 그들을 위한 '가수상'이라는, 연예대상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 상 제정 등 여전히 병폐가 많았던 시상식이었다. 왜 연예대상에 쌩뚱맞게 가요상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더구나 시간이 촉박해져 김나영 등 다른 진행자들이 안간힘을 다 해 고속 진행을 했음에도 김재철 사장이 2010년 MBC 연기대상 때와 똑같이 일장연설을 늘어놓으면서 시간을 모조리 날려먹는 등 제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작 가수들 상 받으라고 만든 가요대전에선 이 사람들 말고 아이돌이 상을 받는 만에 하나 내년 대상 시상을 원래 하던 방식으로 되돌리면 무한도전에 두 번 엿을 먹인 것이 확실하게 된다. 왜 무한도전이 (파업으로) 7주 씩이나 결방되었는지 알만하네! 애초에 김재철 사장이 나왔을 때부터 무한도전이 상 받는 건 아니라는 걸 아는 사람들은 안다. 무엇보다 예능 프로그램 멘트할 때 무한도전만 쏙 빼놓고 말한 거 보면 답이 나온다. 박미선의 '잔칫집 떡 나눠주듯'이라는 게 MBC 연예대상에 가장 잘 들어맞는 표현일 듯. 그런데 정작 제일 인기 있는 사람이 왕따. 2012년에 같은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2탄에 견줄 만한 사건이 또 터졌다. 여기 참고. 사건 사고 관련 정보
lusiyan,115.126.214.213,152.99.132.11,114.200.188.216,61.43.164.113,168.188.65.229,118.223.3.148,web7605am,221.163.148.2,114.108.102.31,211.47.108.121,211.104.174.204,118.39.150.122,219.249.199.189,211.104.174.191,61.79.86.40,124.50.87.180,hirate,r:jungwon91,r:bsh2006,sohwi0907,seminary,maple1401,121.161.183.230,1.236.66.236,owb101,mercamg,125.188.116.13,bbbx1026,211.47.96.32,neat123,58.124.36.31,112.72.181.9,kiwitree2,namubot,183.98.11.105,lgh2321,121.174.1.85,211.105.1.35,211.54.69.217,211.252.203.11,r:jtbc,222.112.45.157,116.36.88.161,211.229.100.58,samduk,58.189.235.61,112.214.191.144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성화봉송 엠블럼 공식 홈페이지: http://www.gz2010.cn/en/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 16회 아시안 게임. 아시아 45개국 1만2,000여명이 참가한다. 광저우는 1990년 베이징에 이어 중국 내에서 두 번째로 아시안 게임을 치르는 도시가 되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약 1만2천여명(45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개최 종목과 메달수도 사상 최대로, 42개 종목에서 47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45개 국가가 모두 참가를 했는데, 이들 중 쿠웨이트는 연초 IOC로부터 IOC가 주최하는 모든 스포츠 이벤트의 참가권을 박탈을 당함에 따라 개인 자격으로만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원인은 정부가 NOC에 관여했다는 것이 이유. 쿠웨이트 정부는 NOC 임원을 선발하였는데, 이것은 NOC(각 국가 올림픽위원회)는 정부와는 별개의 관계이어야 한다는 IOC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그래서 IOC에서는 쿠웨이트에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쿠웨이트는 이를 거부해 결국 IOC에서 징계를 내렸다. 그래서 쿠웨이트 선수단은 쿠웨이트 국가가 아닌 '쿠웨이트(에서 온) 선수들(Athletes from Kuwait)'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으며, 개막식때도 쿠웨이트 국기가 아닌 올림픽기를 달고 입장했을 뿐 아니라 쿠웨이트 선수들이 메달을 따면 쿠웨이트 국기 대신 올림픽기가 게양된다. 이는 나중에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그대로 반복되었다. 한국 대표팀은 크리켓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사상 최대인 선수와 임원 1,013명을 파견하였으며, 최종 목표는 금메달 65개 이상에 종합성적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카바디,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 여자 럭비도 대표팀을 파견한다. 광저우에 내려오는 전설을 응용했다. 옛날 광저우에 큰 기근이 들었을 때 사람들의 기도를 듣고 하늘에서 다섯 선인이 내려왔는데, 그때 다섯 선인들은 입에 벼 이삭을 문 양 다섯 마리를 타고 왔다고 한다. 이후 선인들은 사람들에게 벼 이삭을 나누어 주었고, 광저우에는 영원히 기근이 들지 않게 했다. 그 다섯 마리 양을 형상화한 오양석상(五羊石像)을 본 딴 것. 또한 위로 올라갈 수록 색이 옅어지는 붉은 빛은 아시안 게임의 성화가 영원히 타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뜻한다. 대회의 마스코트 역시 광저우의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운동복 차림의 다섯 마리 양의 이름은 각각 아샹(阿祥), 아허(阿和), 아루(阿如), 아이(阿意), 러양양(樂羊羊)이며, 아시아인의 길조와 화목, 행복, 원만, 기쁨을 기원한다고 한다. 다섯 마리 양의 운동복 색깔은 모두 올림픽기에 사용된 고리의 색깔임을 알 수 있다. 이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인 푸와도 그랬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 종목을 마스코트로 표현한 그림을 제공하고 있다. 총 42개 종목이며, 세부 종목까지 따진다면 56개 종목. 세부종목은 이런 식이다. 수영경기: 싱크로나이즈, 수영, 다이빙, 수구 사이클: 트랙경주, 마운틴 바이크 체스게임: 바둑, 장기, 체스 이하 종목별 가나다순 정렬. 영문 표기는 공식홈페이지 표기를 따름. 가라데(Karate) 골프(Golf) 근대5종(Modern Pentathlon): 사격(공기권총), 펜싱(에페. 남자는 에페 원터치), 수영(자유형), 승마(장애물 경기), 육상(5km 크로스컨트리)의 5가지 코스가 있다. 각 코스마다 점수를 매긴 뒤에 이 5가지 코스에서의 점수를 합산한 종합 점수로 선수의 최종 순위를 매긴다. 단체전의 경우 따로 하는 게 아니라, 그 나라의 개인전 출전자 중 상위권에 든 세 선수의 득점을 합해서 계산해 단체전 성적으로 한다고 한다. 농구(Basketball) 당구(Cue Sports) 댄스스포츠(Dance Sports) 럭비(Rugby) 레슬링(Wrestling) 롤러스포츠(Roller Sport) 배구(Volleyball) 배드민턴(Badminton) 복싱(Boxing) 볼링(Bowling) 사격(Shooting) 사이클(Cycling) 세팍타크로(Sepak Takraw): 배구와 축구가 혼합된, 발과 머리로 하는 구기 스포츠. 족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소프트볼(Softball) 수영: 다이빙, 수구, 수영, 싱크로나이즈(Aquatic : Swimming, Diving, Water Polo & Synchronized Swimming) 스쿼시(Squash) 승마(Equestrian) 야구(Baseball) 양궁(Archery) 역도(Weightlifting) 요트(Sailing) 용선(Dragon Boat) 우슈(Wu Shu) 유도(Judo) 육상(Athletics) 조정(Rowing) 체조(Gymnastic) 체스: 바둑, 체스 (Chess Sports : I-go and Chess) 축구(Football) 카누 & 카약(Canoeing & Kayaking) 카바디(Kabaddi) 크리켓(Cricket) 탁구(Table Tennis) 태권도(Taekwondo) 테니스(Tennis sports:Soft Tennis and Tennis) 트라이애슬론(Triathlon) 펜싱(Fencing) 하키(Hockey) 핸드볼(Handball) 이 중 많은 관심이 있어 그 내용이 긴 문서는 따로 분리되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바둑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야구 순위 국가명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총계 메달수 순위 1 중국 199 119 98 416 1 2 대한민국 76 65 91 232 2 3 일본 48 74 94 216 3 4 이란 20 14 25 59 7 5 카자흐스탄 18 23 38 79 4 6 인도 공화국 14 17 33 64 6 7 중화 타이베이 13 16 38 67 5 8 우즈베키스탄 11 22 23 56 8 9 태국 11 9 32 52 9 10 말레이시아 9 18 14 41 10 11 홍콩 8 15 17 40 11 12 북한 6 10 20 36 12 13 사우디아라비아 5 3 5 13 19 14 바레인 5 0 4 9 22 15 인도네시아 4 9 13 26 14 16 싱가포르 4 7 6 17 15 17 쿠웨이트에서 온 선수단 4 6 1 11 20 18 카타르 4 5 7 16 16 19 필리핀 3 4 9 16 16 20 파키스탄 3 2 3 8 23 21 몽골 2 5 9 16 16 22 미얀마 2 5 3 10 21 23 요르단 2 2 2 6 24 24 베트남 1 17 15 33 13 25 키르기스스탄 1 2 2 5 26 26 마카오 1 1 4 6 24 27 방글라데시 1 1 1 3 29 28 타지키스탄 1 0 3 4 28 29 시리아 1 0 1 2 33 30 아랍 에미리트 0 4 1 5 26 31 아프가니스탄 0 2 1 3 29 32 이라크 0 1 2 3 29 레바논 0 1 2 3 29 34 라오스 0 0 2 2 33 35 네팔 0 0 1 1 35 오만 0 0 1 1 35 메달 없는 국가는 표시도 안해주는 더러운 세상 개요에 기술된 이유로 인해, 쿠웨이트는 "쿠웨이트 선수단" 으로 표시된다. 중국이 홈 버프를 받아서 메달을 많이 쓸어담았다. 중국이 딴 전체 메달 수가 2위 한국과 3위 일본의 메달 수를 전부 합친 숫자와 비슷하다. (중국 416개, 한국 232개 + 일본 216개 = 448개) 베트남은 메달이 무려 33개이지만 금메달이 하나밖에 없어서 24위로 밀렸다. 총 메달 개수로 보면 13위부터 23위까지의 팀들이 오히려 베트남에게 밀린다. 그래도 뒤늦게 금메달 하나 땄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콩라인에 당당히 입성할 뻔 했다. 역시 스포츠의 세계에서 2등은 꼴찌나 다름없었다. 총 메달 획득 수는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로 목표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사격과 펜싱, 양궁, 골프, 볼링, 바둑 등 여러 종목에서 선전해 목표했던 65개를 훌쩍 넘어선 금메달 76개를 따는 등 금메달 수로는 부산에 이어 두번째(원정 최다), 총 메달 수로는 역대 최다를 획득했다. 취약 종목으로 평가받는 육상과 수영에서도 각각 4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이 여럿 나왔지만 그 전까지 성적이 좋았던 태권도와 복싱, 레슬링 등 격투 종목에선 상대적으로 성적이 부진했기에 편차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축구 - 남자 예선 1차전 한국 vs 북한 → 0:1 패배 축구 - 남자 예선 2차전 한국 vs 요르단 → 4:0 승리 개막식 - 장대하고 화려한, 좋은 의미로서의 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개막식이었다. 배로 선수단이 입장하고, 물 위를 걸어서 성화봉송을 한 후에 폭죽으로 성화를 점화하는 등 대단하였다는 평. 그에 걸맞게 20조라는 돈이 들었다. 올림픽을 몇번을 개최하고도 남을 돈 1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4개 / 은메달 3개 / 동메달 8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4개 / 은메달 3개 / 동메달 8개 (종합 3위) 댄스스포츠 - 스탠더드 왈츠 / 조상효, 이세희 → 동메달(38.83) 댄스스포츠 - 스탠더드 퀵스텝 /김혜인, 이상민 → 동메달(37.83) 댄스스포츠 - 슬로 폭스트롯 / 남상웅, 송이나 → 은메달(39.44) 댄스스포츠 - 슬로 탱고 / 남상웅, 송이나 → 은메달(37.05) 댄스스포츠 - 라틴 5종목 /김대동, 유해숙 → 동메달(192.44) 사격 - 남자 단체 권총 50m 결승 / 진종오, 이대명, 이상도 → 금메달 (1679점, 2위 중국 1671점) 사격 - 남자 개인 권총 50m 결승 / 진종오, 이상도 → 진종오(은메달), 이상도(4위) 사격 - 남자 단체 공기소총 10m 결승 / 최성순, 김종현, 김기원 → 동메달(1780점) 사격 - 남자 개인 공기소총 10m 결승 / 김기원 → 동메달 사격 - 여자 10m 공기 소총 / 김선화 → 6위(500.0) 사이클 - 여자 500m 독주 / 김원경 → 5위(35.801) 우슈 - 남자 투로 - 장권 / 여해진 → 9위(9.47) 우슈 - 여자 투로 - 남권 / 임성은 → 6위(9.18) 유도 - 남자부 +100kg / 김수완 → 금메달 유도 - 여자부 -78kg / 정경미 → 금메달 유도 - 여자부 +78kg / 김나영 → 동메달 역도 - 여자부 +48kg / 임정화 → 기권 체중 조절 실패가 원인. 감량을 시도했으나 시합 직전까지 감량이 되지 않아 경기 전에 시행되는 계체량에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어 기권했다. 트라이애슬론 - 여자 / 장윤정 → 동메달(2시간 7분 52초). 국제 대회서 올림픽 규정으로 출전한 국내 선수 중 최초로 메달권 안에 들어갔다. 훗날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 관련 범죄에 휘말린 그 사람 맞다. 2020년 9월 기준 구속되어 재판이 진행중이다. 축구 - 남자 예선 3차전 - 한국 vs 팔레스타인 → 3:0 승리. C조 2위로 16강 진출. 야구 - 예선 1차전 한국 vs 대만 → 6:1 승리. 사건사고 내용 중 '야구 윤석민 선수 엔트리 누락 사건' 참고. 수영 - 여자 - 200m 자유형 결승 / 이재영 → 5위 수영 - 남자 - 400m 혼영 결승 / 정원용, 김민규 → 5위, 7위 수영 - 여자 - 100m 접영 결승 / 박나리 → 7위 수영 - 여자 - 50m 평영 결승 / 정다래, 백수연 → 4위, 8위 수영 - 남자 - 200m 접영 결승 / 장규철 → 6위 당구 - 남자 단체 스누커 16강전 2경기 - 대한민국 vs 카타르 → 0:3 패배 당구 - 여자 단체 6레드 스누커 8강전 4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0:3 패배 기계체조 - 남자 단체전 → 동메달 2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 동메달 5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13개 / 은메달 10개 / 동메달 13개 (종합 2위) 트라이애슬론 - 남자/ 허민호, 김주석 → 5위, 6위 탁구 - 남자 단체 B조 5경기 대한민국 vs 몽골 → 3:0 승리 테니스 - 연식 정구 남자 단체 / 배환성, 김태정 → 동메달 테니스 - 연식 정구 여자 단체 / 김애경, 주옥 → 동메달 사격 - 남자 단체 공기권총 10m / 진종오, 이대명, 이상도 → 금메달(1746점) 사격 - 남자 개인 공기권총 10m 결승/ 진종오, 이대명, 이상도 → 이대명(금메달), 이상도(5위), 진종오(6위) 배드민턴 - 여자 단체 준결승 - 대한민국 vs 중국 → 0:3 패배, 동메달 사격 - 여자 단체 공기권총 10m / 김윤미, 김병희, 이호림 → 금메달(1141점, 2위 인도 1140점) 사격 - 여자 개인 공기권총 10m 결승 / 김윤미 → 금메달. 김윤미 선수는 이 때 임신 7개월이었다. 그래서 한국에선 최초로 금메달을 딴 임산부 선수라는 기록도 갖게 되었다. 우슈 - 남자 투로 - 도술ㆍ곤술 / 이종찬 → 은메달 사이클 - 남자 4㎞ 개인추발 결승 / 장선재 → 금메달, 2연패 달성. 승마 - 단체 마장마술 → 금메달 핸드볼 - 남자 예선 B조 4경기 - 대한민국 vs 바레인 → 36:27 승리 하키 - 여자 예선 4경기 -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 10:3 승리 축구 - 여자 예선 1차전 한국 vs 베트남 → 6:1 승리 사이클 - 여자 개인 추발 결승 / 이민혜, 나아름 → 이민혜(은메달), 나아름(4위) 카누/카약 - 카약 남자 1인승 슬라럼 / 윤영중 → 8위 유도 - 남자 - 90kg / 이규원 → 동메달 유도 - 여자 - 63kg / 공자영 → 동메달 유도 - 여자 - 70kg / 황예슬 → 금메달 결승 상대였던 북한의 설경 선수가 시작 12초만에 반칙패로 패배함에 따라 힘 하나 쓰지 않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 남자 - 81kg / 김재범 → 금메달(한판승) 역도 - 남자 - 62kg / 지훈민 → 4위 수영 - 남자 - 100m 접형 결승 / 장규철, 정두희 → 장규철(5위), 정두희(6위) 야구 - 예선 6경기 - 대한민국 vs 홍콩 → 15:0 승리 댄스스포츠 - 라틴-삼바 / 장세진, 이해인 → 은메달 댄스스포츠 - 라틴-파소 도블레 / 장세진, 이해인 → 은메달 댄스스포츠 - 라틴-자이브 / 김도현, 박수묘 → 은메달 댄스스포츠 - 스탠다드 5종목 / 조상효, 이상희→ 은메달 댄스스포츠 - 라틴-차차차 / 김도현, 박수묘 → 은메달 수영 - 여자 - 400m 혼형 결승 / 남유선 → 6위 수영 - 남자 - 200m 자유형 결승 / 박태환, 이현승 → 박태환(금메달, 아시아 신기록, 2연패), 이현승(6위) 수영 - 여자 - 200m 배형 결승 / 함찬미 → 5위 수영 - 여자 - 4X100m 계형 결승 / 김가을, 박나리, 서연정, 이재영, 최혜라 → 4위 3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5개 / 은메달 4개 / 동메달 5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18개 / 은메달 14개 / 동메달 18개 (종합 2위) 사격 - 남자 단체 50m 소총 복사 / 한진섭, 김학만, 김종현 → 금메달(1785점, 아시아 신기록) 사격 - 남자 개인 50m 소총 복사 결승 / 한진섭, 김학만, 김종현 → 김학만(금메달), 한진섭(4위), 김종현(7위) 사격 - 여자 단체 50m 소총 복사 / 김정미, 이윤채, 권나라 → 금메달(1775점, 2위 태국 1763점) 사격 - 여자 개인 50m 소총 복사 결승 / 김정미, 이윤채, 권나라 → 김정미(4위), 이윤채(5위), 권나라(7위) 사격 - 남자 개인 25m 속사 권총 결승 / 황윤삼 → 4위 사격 - 남자 단체 25m 속사 권총 / 차상준, 홍성환, 황윤삼 → 은메달(1728점) 우슈 - 여자 투로 - 태극검 / 김옥진 → 8위 우슈 - 남자 투로 - 남곤 / 김태호 → 7위 우슈 - 남자 산타 - 56kg / 임승창 → 준준결승전에서 패배 우슈 - 남자 산타 - 70kg / 유상훈 → 준준결승전에서 패배 탁구 - 혼합 복식 1라운드 8경기 / 대한민국(주세혁, 김경아) vs 일본 → 0:3 패배 탁구 - 혼합 복식 1라운드 15경기 / 대한민국(이정우, 석하정) vs 네팔 → 3:0 승리 사이클 - 남자 개인 스프린트 / 손경수, 최래선 → 손경수(9위), 최래선(4강 탈락) 체조 - 남자 개인 종합 결승 / 유원철, 김수면 → 김수면(4위), 유원철(5위) 체조 - 여자 개인 종합 결승 / 조현주, 박지연 → 박지연(7위), 김예은(9위) 유도 - 남자 - 73kg / 왕기춘 → 은메달. 하단의 기타 '왕기춘의 스포츠맨십' 참고. 유도 - 여자 - 57kg / 김잔디 → 은메달 유도 - 여자 - 52kg / 김경옥 →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 유도 - 남자 - 66kg / 김주진 → 금메달 테니스 - 연식 정구 혼합 복식 - 대한민국 vs 대만 → 5:3 승리, 금메달 테니스 - 연식 정구 혼합 복식 → 동메달 배구 - 여자 비치발리볼 예선 A조 1경기 - 대한민국 vs 홍콩 → 2:1 패배 배구 - 남자 배구 예선 B조 3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0:0 역도 - 남자 - 69kg / 원정식 → 6위 역도 - 여자 - 58kg / 양은혜 → 탈락 수영 - 여자 50m 배영 결승 / 이주형 → 5위(28.80 한국 신기록) 수영 - 남자 50m 자유형 결승 / 박민규 → 4위 수영 - 여자 400m 자유형 결승 / 서연정 → 동메달 수영 - 남자 100m 평형 결승 / 최규웅 → 6위 수영 - 여자 200m 접영 결승 / 박나리, 최혜라 → 최혜라(동메달), 박나리(7위) 수영 - 남자 200m 배영 결승 / 김지현, 박선관 → 4위, 5위 수영 - 남자 4X200m 계영 결승 / 이현승, 박태환, 배준모, 장상진 → 동메달 축구 - 남자 16강 3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3:0 승리, 8강 진출. 이전에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조별 예선에서 편파논란이 있었기에 중국 쇼크를 불러올 수 있는 중국의 홈 텃세를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이었다. 탁구 - 여자 단체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1:3 패배, 동메달 탁구 - 남자 단체 준결승 2경기 - 대한민국 vs 북한 → 3:0 승리 배드민턴 - 남자 단체 결승 - 대한민국 vs 중국 → 1:3 패배, 은메달 4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4개 / 은메달 3개 / 동메달 9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22개 / 은메달 17개 / 동메달 27개 (종합 2위) 세팍타크로 - 남자 팀 예선 A조 1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3:0 승리 세팍타크로 - 여자 팀 예선 B조 2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3:0 승리 우슈 - 남자 투로 - 태극검 / 장용호 → 11위 우슈 - 여자 투로 - 장권 / 서희주 → 8위 우슈 - 여자 산타 - 52kg / 이정희 → 준결승에서 패배(동메달) 우슈 산타 종목은 3,4위전 없이 준결승전에 올라온 두 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우슈 - 남자 산타 - 65kg / 현창호 → 준결승에서 패배(동메달) 사격 - 남자 단체 10m 러닝타겟 결승 / 정유진, 조세종, 황영도 → 4위 사격 - 여자 단체 25m 권총(30+30발) 결승 / 김병희, 박혜수, 이호림 → 동메달 사격 - 여자 개인 25m 권총(30+30발) 결승 / 이호림 → 동메달 사격 - 남자 개인 10m 러닝타겟 결승 / 조세종, 황영도, 정유진 → 정유진(동메달), 황영도(12위), 조세종(15위) 볼링 - 여자 개인 결승 / 황선옥, 홍수연, 손연희, 전은희, 강혜은, 최진아 → 황선옥(금메달), 홍수연(4위), 손연희(6위), 전은희(10위), 강혜은(스쿼드B 6위), 최진아(스쿼드B 10위) 배구 - 여자 비치발리볼 예선 A조 2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0:2 패배 배구 - 남자 비치발리볼 예선 B조 2경기 -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 0:2 패배 배구 - 남자 비치발리볼 예선 H조 2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1:2 패배 배구 - 여자 비치발리볼 예선 D조 3경기 -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 0:2 패배 사이클 - 여자 개인 포인트 경기 결승 / 이주미, 나아름 → 이주미(6위), 나아름(탈락). 사건사고 내용 중 '사이클 개인 포인트 경기에서의 충돌 사고' 참고. 사이클 - 남자 단체 추발 결승 / 조호성, 장선재, 박선호, 황인혁 → 금메달, 2연패 달성. 탁구 - 남자 복식 32강 5경기 - 대한민국 vs 카타르 → 3:0 승리 탁구 - 남자 복식 32강 9경기 - 대한민국 vs 마카오 → 3:0 승리 탁구 - 남자 단체 결승 / 대한민국 vs 중국 → 0:3 패배, 은메달 유도 - 남자 - 60kg / 최민호 → 동메달 유도 - 여자 - 48kg / 정정연 → 동메달 유도 - 남자 - 무제한급 / 김수완 → 예선에서 패배 유도 - 여자 - 무제한급 / 김나영 → 은메달 야구 - 예선 10경기 - 대한민국 vs 파키스탄 → 17:0 승리 요트 - 혼성 매치 레이싱 예선 리그 - 대한민국 vs 싱가포르 → 패배 핸드볼 - 남자 핸드볼 예선 B조 5경기 - 대한민국 vs 쿠웨이트 → 31:29 승리 하키 - 여자 예선 9경기 -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4:0 승리 하키 - 여자 예선 5경기 - 대한민국 vs 오만 → 8:0 승리 배드민턴 - 여자 복식 1라운드 11경기 - 대한민국 vs 네팔 → 2:0 승리 배드민턴 - 여자 복식 2라운드 8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2:0 축구 - 여자 예선 A조 3경기 - 대한민국 vs 요르단 → 5:0 승리(지소연이 해드트릭을 기록). 사건사고의 'KBS의 자막 실수' 내용 참고. 체스 - 남자 개인 체스 / 이기열, 이상훈 → 34위, 36위 체스 - 여자 개인 체스 / 변성원, 김효영 → 33위, 34위 수영 - 남자 4X100m 계영 예선 / 김민규, 박민규, 이현승, 정원용 → 예선 2위 수영 - 남자 4X100m 계영 결승 / 김용식, 배준모, 박선관, 박태환 → 동메달(3:19:02, 한국 신기록) 수영 - 남자 50m 접영 결승 / 장규철, 정두희 → 정두희(4위), 장규철(7위) 수영 - 여자 100m 평영 결승 / 백수연, 정다래 → 정다래(4위), 백수연(6위) 수영 - 남자 400m 자유형 결승 / 박태환, 장상진 → 박태환(금메달, 2연패, 한국 신기록), 장상진(6위) 수영 - 남자 100m 배영 결승 / 김지현, 박선관 → 박선관(4위), 김지현(6위) 수영 - 여자 4X200m 계영 결승 / 김가을, 박나리, 서연정, 이재영, 최혜라 → 동메달 역도 - 여자 - 63kg / 김수경, 문유라 → 김수경(은메달), 문유라(4위) 농구 - 남자 농구 예선 E조 2경기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 103:54 승리 체조 - 남자 개인 마루운동 결승 / 유원철, 김수면 → 김수면(금메달), 유원철(6위). 공동 1위로 이 종목의 은메달 수상자는 없다. 체조 - 남자 개인 안마 결승 / 김지훈, 김희훈 → 김희훈(5위), 김지훈(6위) 체조 - 여자 개인 도마 결승 / 조현주 → 4위 체조 - 남자 개인 링 결승 / 유원철 → 4위 체조 - 여자 개인 2단 평행봉 결승 / 박지연, 박은경 → 5위, 7위 5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7개 / 은메달 5개 / 동메달 4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29개 / 은메달 22개 / 동메달 31개 (종합 2위) 사격 - 남자 단체 10m 러닝타겟 혼합 / 정유진, 조세종, 황영도 → 동메달 사격 - 남자 개인 10m 러닝타겟 혼합 / 정유진, 조세종, 황영도 → 6위, 12위, 13위 사격 - 남자 단체 25m 스탠다드 권총 / 장대규, 홍성환, 황윤삼 → 금메달 사격 - 여자 단체 50m 소총 3자세(3x40발) / 권나라, 나윤경, 이윤채 → 은메달 사격 - 남자 개인 25m 스탠다드 권총 / 장대규, 홍성환, 황윤삼 → 홍성환(금메달), 황윤삼(12위), 장대규(36위) 사격 - 여자 개인 50m 소총 3자세(3x40발) / 권나라, 나윤경, 이윤채 → 권나라(5위), 이윤채(6위), 나윤경(8위) 태권도 - 여자 - 46kg / 황미나 → 16강에서 패배 태권도 - 남자 - 74kg / 장경훈 → 32강에서 패배 태권도 - 남자 - 87kg / 박용현 → 은메달. 테니스 - 연식 정구 여자 단식 / 김경련, 김애경 → 김애경(은메달), 김경련(동메달) 테니스 - 연식 정구 남자 단식 / 배환성, 이요한 → 이요한(금메달), 배환성(은메달) 테니스 - 남자 복식 32강 2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2:1 승리 사이클 - 여자 개인 스프린트 / 김원경, 이은지 → 김원경(4위), 이은지(5위) 사이클 - 남자 개인 스프린트 / 최래선 → 6위 사이클 - 남자 개인 포인트 경기 / 조호성, 장선재 → 9위, 10위. 사건사고 내용 중 '사이클 개인 포인트 경기에서의 충돌 사고' 참고. 사이클 - 남자 경륜 / 최래선, 전원규 → 11위, 12위 배드민턴 - 혼합복식 1라운드 11경기 -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2:0 승리 배드민턴 - 남자 복식 2라운드 6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2:0 승리 배드민턴 - 여자 복식 8강 3경기 - 대한민국 vs 대만 → 2:0 승리 배드민턴 - 여자 복식 8강 4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2:1 승리 승마 - 개인 마장마술 라운드 / 황영식, 최준상 → 황영식(금메달), 최준상(4위) 핸드볼 - 남자 핸드볼 예선 B조 7경기 - 대한민국 vs 이란 → 31:29 승리 배구 - 남자 배구 예선 B조 6경기 -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 3:0 승리 배구 - 여자 비치발리볼 예선 D조 6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2:0 승리 역도 - 남자 - 85kg / 김광훈 → 동메달 역도 - 여자 - 69kg / 배선미 → 탈락 수영 - 여자 800m 자유형 슬로우 힛 / 서연정 → 1위 수영 - 여자 100m 자유형 결승 / 이재영 → 6위 수영 - 남자 200m 혼영 결승 / 김민규 → 7위 수영 - 여자 100m 배영 결승 / 함찬미 → 8위 수영 - 남자 100m 자유형 결승 / 박민규, 박태환 → 박태환(금메달, 한국 신기록), 박민규(7위) 수영 - 여자 200m 평영 결승 / 백수연, 정다래 → 정다래(금메달), 백수연(6위). 12년만에 나온 여자 수영 금메달이다(#). 수영 - 여자 800m 자유형 패스트 힛 / 김가을 → 8위 세팍타크로 - 여자 팀 예선 A조 4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0:3 패배 하키 - 여자 하키 예선 10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1:0 승리 체조 - 여자 개인 평균대 결승 / 문은미 → 6위 체조 - 남자 개인 도마 결승 / 김희훈, 양학선 → 양학선(금메달), 김희훈(5위) 체조 - 여자 개인 마루운동 결승 / 조현주 → 동메달 체조 - 남자 개인 평행봉 결승 / 유원철 → 4위 체조 - 남자 개인 철봉 결승 / 김지훈, 김수면 → 김수면(4위), 김지훈(7위) 우슈 - 남자 산타 - 60kg / 김준열 → 은메달 탁구 - 여자 복식 32강 9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0:3 패배 농구 - 남자 농구 예선 E조 6경기 - 대한민국 vs 요르단 → 95:49 승리 6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8개 / 은메달 8개 / 동메달 11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37개 / 은메달 30개 / 동메달 42개 (종합 2위) 세팍타크로 - 남자 팀 예선 B조 3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0:3 패배 세팍타크로 - 여자 팀 예선 A조 6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0:3 패배 사격 - 남자 단체 50m 소총 3자세(3x40) / 김종현, 이현태, 한진섭 → 금메달 사격 - 남자 단체 25m 센터파이어 권총 → 은메달 사격 - 남자 개인 25m 센터파이어 권총 / 박병택, 장대규, 홍성환 → 박병택(금메달), 장대규(9위), 홍성환(16위) 사격 - 남자 개인 50m 소총 3자세(3x40) 결승 / 김종현, 한진섭 → 한진섭(금메달), 김종현(은메달) 펜싱 - 여자 개인 사브르 / 김금화, 김혜림 → 김혜림(금메달), 김금화(동메달) 펜싱 - 남자 개인 에페 / 정승화, 김원진 → 김원진(금메달), 정승화(8강에서 패배) 승마 - 단체 종합마술 - 마장마술 / 전재식, 송상욱, 허준성, 김홍훈 → 3위 승마 - 개인 종합마술 - 마장마술 / 전재식, 송상욱, 허준성, 김홍훈 → 5위, 10위, 12위, 24위 용선 - 남자 1000m → 동메달 볼링 - 여자 2인조 / 강혜은-최진아, 손연희-홍수연, 황선옥-전은희 → 금메달, 은메달, 3위 한 국가가 금·은·동메달을 독식할 수 없다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규정 때문에, 동메달은 4위인 중국이 받았다. 사이클 - 여자 개인 크로스컨트리 / 최혜경 → 4위 사이클 - 남자 개인 크로스컨트리 / 나상훈, 최진용 → 최진용(5위), 나상훈(탈락) 조정 - 여자 더블스컬 결승 / 고영은, 임은주, 김명신, 김솔지 → 동메달 조정 - 남자 더블스컬 결승 → 동메달 조정 - 남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 / 김평석, 김홍균 → 결승 B에서 1위 조정 -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 / 김명신, 김솔지 → 동메달 조정 - 여자 포어 결승 / 김가영, 김아름, 라혜미, 이은혜 → 은메달 배구 - 여자 비치발리볼 예선 A조 5경기 -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 0:2 패배 배구 - 남자 비치발리볼 예선 H조 4경기 - 대한민국 vs 스리랑카 → 0:2 패배 배구 - 여자 예선 A조 1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3:0 승리 야구 -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7:1 승리, 결승 진출. 테니스 - 연식 정구 남자 복식 예선 C조 1경기 - 대한민국 vs 필리핀 → 5:1 승리 테니스 - 혼합 복식 32강 2경기 - 대한민국 vs 투르크메니스탄 → 2:0 승리 테니스 - 연식 정구 여자 복식 8강 3경기 - 대한민국 vs 대만 → 5:1 승리 테니스 - 연식 정구 남자 복식 8강 4경기 - 대한민국 vs 대만 → 5:0 승리 테니스 - 연식 정구 남자 복식 4라운드 - 대한민국 vs 몽골 → 5:0 승리 테니스 - 연식 정구 남자 복식 8강 2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3:5 패배 당구 - 남자 개인 9볼 / 정영화 → 동메달 당구 - 여자 개인 8볼 / 김가영 → 은메달 당구 - 여자 개인 9볼 / 차유람, 김가영 → 8강전에서 패배 수영 - 수구 - 남자 예선 A조 1경기 - 대한민국 vs 홍콩 → 15:8 승리 수영 - 남자 50m 배영 / 박선관 → 4위 수영 - 여자 200m 혼영 / 남유선, 최혜라 → 최혜라(동메달), 남유선(7위) 수영 - 남자 200m 평영 / 최규웅 → 은메달. 일본의 나오야 선수와 함께 공동 2위. 이 종목의 동메달 수상자는 없다. 계측기의 한계인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기록이 같다. 수영 - 남자 1500m 자유형 / 박태환, 장상진 → 박태환(은메달), 장상진(4위) 수영 - 남자 4X100m 혼계영 결승 / 정두희, 박선관, 최규웅, 박태환 → 은메달. 사건사고의 '남자 수영 혼계영 실격' 참고. 체스 - 남자 단체 / 이상훈, 이기열, 김새벽, 장재원, 정민우 → 16위 체스 - 여자 단체 / 변성원, 김효영, 김태경, 유가람, 임하경 → 9위 배드민턴 - 남자 복식 8강 1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2:0 승리 배드민턴 - 혼합복식 2라운드 7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2:1 승리 배드민턴 - 혼합복식 2라운드 3경기 - 대한민국 vs 네팔 → 2:0 승리 배드민턴 - 여자 복식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0:2 패배, 동메달 배드민턴 - 여자 복식 준결승 2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0:2 패배, 동메달 스쿼시 - 여자 개인 / 박은옥 → 16강전에서 패배 탁구 - 남자 복식 8강 2경기 - 대한민국 vs 베트남 → 3:1 승리 탁구 - 남자 복식 8강 3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2:3 패배 탁구 - 여자 복식 8강 2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1:3 패배 복싱 - 남자 - 52kg / 김주성 → 16강전에서 패배 복싱 - 남자 - 91kg / 박성근 → 8강전에서 패배 복싱 - 남자 - 56kg / 이진영 → 16강전에서 패배 역도 - 남자 - 94kg / 김민재, 정현섭 → 동메달, 7위 역도 - 여자 - 75kg / 임지혜 → 5위 태권도 - 여자 - 57kg / 이성혜 → 금메달 태권도 - 여자 - 53kg / 권은경 → 동메달 태권도 - 남자 - 87kg초과 / 허준녕 → 금메달 하키 - 남자 하키 예선 11경기 -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2:2 축구 - 여자 축구 예선 A조 5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0:0 무승부, 8:7 승부차기승으로 조 1위, 준결승 진출. 핸드볼 - 여자 예선 A조 1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38:17 승리 농구 - 여자 예선 A조 - 경기 2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93:55 승리 7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6개 / 은메달 6개 / 동메달 8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43개 / 은메달 36개 / 동메달 50개 (종합 2위) 펜싱 - 남자 개인 사브르 / 구본길, 오은석 → 구본길(금메달), 오은석(동메달) 펜싱 - 여자 개인 플뢰레 / 전희숙, 남현희 → 남현희(금메달), 전희숙(동메달) 승마 - 개인 종합마술 - 크로스컨트리 / 전재식, 송상욱, 허준성, 김홍훈 → 4위 승마 - 개인 종합마술 - 크로스컨트리 / 전재식, 송상욱, 김홍훈, 허준성 → 5위, 9위, 20위, 23위 사격 - 남자 단체 트랩(125표적) / 송남준, 이영식, 정창희 → 7위 사격 - 여자 단체 트랩(75표적) / 강지은, 엄소연, 이보나 → 동메달 사격 - 여자 개인 트랩(75표적) / 강지은, 엄소연, 이보나 → 이보나(5위), 강지은(17위, 결승진출 실패), 엄소연(28위, 결승진출 실패) 용선 - 남자 500m / 박정근, 이석환, 심대섭, 양병두, 오병훈, 박민호, 구자욱,김현수, 김유호, 변홍균, 신헌섭, 박호기, 이병탁, 정승균, 송명찬, 신윤규, 김용현,이성원, 박정훈, 현재찬, 김창수, 이현우, 오중대, 김선호 → 4위 배구 - 여자 비치발리볼 예선 B조 5경기 - 대한민국 vs 스리랑카 → 1:2 패배 배구 - 남자 8강 라운드 로빈 F 1경기 - 대한민국 vs 카타르 → 3:0 승리 배구 - 남자 비치발리볼 예선 A조 5경기 - 대한민국 vs 오만 →0:2 패배 배구 - 여자 예선 A조 4경기 - 대한민국 vs 타지키스탄 →3:0 승리 탁구 - 남자 복식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3:4 패배 세팍타크로 - 남자 팀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태권도 - 남자 - 63kg / 이대훈 → 금메달 태권도 - 여자 - 62kg / 노은실 → 금메달 태권도 - 남자 - 68kg / 장세욱 → 은메달 태권도 - 여자 - 67kg / 강보현 → 동메달 조정 - 여자 싱글스컬 / 신영은 → 은메달 조정 - 남자 싱글스컬 / 이상민 → 6위 조정 -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 지유진 → 은메달 조정 -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 장강은 → 6위 테니스 - 연식 정구 여자 복식 결승 - 대한민국 vs 일본 → 3:5 패배, 은메달 테니스 - 연식 정구 남자 복식 결승 - 대한민국 vs 대만 → 5:2 패배, 은메달 테니스 - 여자 복식 16강 3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0:2 패배 테니스 - 여자 복식 16강 2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2:0 승리 테니스 - 혼합 복식 16강 3경기 - 대한민국 vs 대만 → 0:2 패배 테니스 - 혼합 복식 16강 4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1:2 패배 소프트볼 - 예선 2경기 - 대한민국 vs 대만 → 1:2 패배 배드민턴 - 혼합복식 8강 1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2:0 승리 배드민턴 - 혼합복식 8강 2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1:2 패배 배드민턴 - 남자 복식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1:2 패배, 동메달 역도 - 남자 - 105kg / 김화승 → 4위 역도 - 남자 - 105kg 초과 / 안용권, 전상균 → 전상균(은메달), 안용권(4위) 역도 - 여자 - 75kg 초과 / 장미란 → 금메달. 수영 -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 여자 듀엣 테크니컬 루틴 / 박현선, 박현하 → 동메달 수영 - 수구 - 남자 예선 A조 3경기 - 대한민국 vs 카타르 → 26:1 승리 복싱 - 남자 - 81kg / 허진호 → 8강전에서 패배 복싱 - 남자 - 64kg / 심현용 → 16강전에서 패배 야구 - 금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대만 → 9:3 승리, 금메달 축구 - 남자 축구 8강 3경기 -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 연장전에서 3:1로 승리. 8강에서 북한이 아랍에미리트와 120분 내내 노골 상태를 유지하다 승부차기 끝에 8:9로 무릎을 꿇는 바람에 4강전 남북 재대결은 무산되었다. 핸드볼 - 여자 핸드볼 예선 A조 3경기 - 대한민국 vs 대만 → 36:19 승리 하키 - 남자 하키 예선 14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3:1 승리 농구 - 남자 농구 예선 E조 9경기 - 대한민국 vs 북한 → 96:66 승리 8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9개 / 은메달 7개 / 동메달 7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52개 / 은메달 43개 / 동메달 57개 (종합 2위) 골프 - 남자 개인 / 김민휘, 이경훈, 박일환 → 금메달, 4위, 9위, 12위 골프 - 여자 개인 / 김현수, 김지희, 한정은 → 금메달, 동메달, 4위 골프 - 여자 단체 → 금메달 골프 - 남자 단체 → 금메달 볼링 - 남자 3인조 / 최복음-최용규-장동철, 홍해솔-서상천-조영선 → 금메달, 은메달 볼링 - 여자 3인조 / 강혜은, 손연희, 전은희, 최진아, 홍수연 → 은메달 사이클 - 남자 도로 독주 / 최형민 → 금메달. 그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선수와 마찬가지로 종목을 바꾼 뒤에 우승했다(article|default #). 사이클 - 여자 도로 독주 / 이민혜 → 금메달. 그녀는 홀어머니 아래서 성장했으며 갑상선 암 때문에 고생했었다는 게 드러나 언론에 화제가 되었다(#). 이후 안타깝게도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2018년 11월 12일에 세상을 떠났다. 탁구 - 여자 단식 / 김경아, 오상은 → 동메달, 8강전에서 패배 탁구 - 남자 단식 / 주세혁 → 동메달 펜싱 - 남자 개인 플뢰레 / 최병철, 권영호 → 최병철(금메달), 권영호(8강전에서 패배) 펜싱 - 여자 개인 에페 / 정효정, 오윤희 → 오윤희(16강전에서 패배) 체스 - 혼성 연기 바둑 예선 2경기 / 박정환-이슬아, 김윤영-최철한 → 6위, 4위. 바둑 항목에서 '규정에 없는 바둑 판정패 논란' 참고. 테니스 - 남자 단식 / 조숭재, 정석영 → 16강전에서 패배 테니스 - 여자 단식 / 이진아, 이소라 → 8강전에서 패배, 16강전에서 패배 테니스 - 남자 복식 8강 1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1:2 패배 테니스 - 여자 복식 8강 1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2:1 승리 테니스 - 남자 복식 8강 3경기 - 대한민국 vs 대만 → 2:1 승리 배드민턴 - 혼합복식 준결승 - 대한민국 vs 중국 → 2:1 승리 배드민턴 - 남자 단식 / 박성환 → 동메달 요트 - 남자 레이저 1인승 딩기 / 하지민 → 금메달. 그가 디시인임이 알려져 인터넷에선 화제가 되고 있다(#). 요트 - 혼성 매치 레이싱 → 동메달 요트 - 여자 당기 옵티미스트 / 김다혜 → 12경주 당시 2위 요트 - 남자 470 - 2인승 딩기 / 김대영, 정성안 → 동메달 요트 - 남자 RS : X 윈드서핑 / 이태훈 → 동메달 요트 - 남자 420 - 2인승 딩기 / 양호엽, 이상민 → 은메달 요트 - 남자 미스트랄 / 송명근 → 12경주 당시 3위 요트 - 혼성 레이저 래디컬 / 김인섭 → 12경주 당시 2위 요트 - 남자 당기 옵티미스트 / 김우엽 → 8위 요트 - 혼성 호비-16 / 요트대표팀 → 은메달 승마 - 개인 종합마술 - 장애물 / 전재식, 송상욱, 허준성, 김홍훈 → 전재식(은메달), 송상욱(7위), 김홍훈(예선 19위), 허준성(예선 23위) 승마 - 단체 종합마술 - 장애물 / 전재식, 송상욱, 허준성, 김홍훈 → 5위 배구 - 남자 배구 8강 라운드 로빈 F 4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3:1 승리 배구 - 여자 비치발리볼 16강 6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0:2 패배 배구 - 여자 비치발리볼 16강 6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0:2 패배 배구 - 여자 배구 예선 A조 6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태권도 - 남자 - 54kg / 김성호 → 은메달 태권도 - 여자 - 73kg초과 / 오정아 → 은메달 복싱 - 남자 - 75kg / 조덕진 → 8강전에서 패배 복싱 - 남자 - 69kg / 전영남 → 16강전에서 패배 소프트볼 - 예선 6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0:3 패배 축구 - 여자 축구 준결승 2경기 - 대한민국 vs 북한 → 연장전에서 1:3으로 패배. 농구 - 여자 농구 예선 A조 4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98:44 승리 하키 - 여자 예선 18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2:2 9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3개 / 은메달 3개 / 동메달 4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55개 / 은메달 46개 / 동메달 61개 (종합 2위) 육상 - 남자 20km 경보 / 김현섭, 박칠성 → 김현섭(동메달), 박칠성(실격) 육상 - 남자 해머던지기 / 이윤철 → 6위 육상 - 여자 포환던지기 / 이미영 → 동메달 육상 - 남자 5000m / 백승호 → 7위 사격 - 여자 개인 더블 트랩 / 강지은, 김미진, 이보나 → 김미진(5위), 이보나(6위), 강지은(7위) 사격 - 남자 단체 더블 트랩(150표적) / 박준영, 정윤균, 천홍재 → 7위 사격 - 여자 단체 더블 트랩 / 강지은, 김미진, 이보나 → 은메달 사격 - 남자 개인 더블 트랩(150표적) / 박준영, 정윤균, 천홍재 → 전원 결승 진출 실패 레슬링 - 남자 그레코로만형 - 66kg / 김현우 → 8강전에서 패배 레슬링 - 남자 그레코로만형 - 55kg / 최규진 → 16강전에서 패배 레슬링 - 남자 그레코로만형 - 60kg / 정지현 → 은메달 스쿼시 - 남자 단체 B조 3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1:2 패배 테니스 - 여자 복식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대만 → 1:2 패배, 동메달 테니스 - 남자 복식 준결승 2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0:2 패배, 동메달 소프트볼 - 예선 7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0:4 패배 펜싱 - 여자 단체 사브르 / 김금화, 김혜림, 이라진, 이우리 → 결승전 상대인 중국에게 역전패, 은메달. 펜싱 - 남자 단체 에페 / 김원진, 정승화, 정진선, 박경두 → 금메달 럭비 - 여자 예선 A조 1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0:51 패배 럭비 - 남자 예선 B조 1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43:5 승리 핸드볼 - 여자 예선 A조 6경기 - 대한민국 vs 카타르 → 46:12 승리 복싱 - 여자 - 56-60kg / 박진아 → 16강전에서 패배 하키 - 남자 예선 18경기 - 대한민국 vs 싱가포르 → 12:1 승리 양궁 - 여자 단체 / 윤옥희, 기보배, 주현정 → 결승전에서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다 2번의 연장전 끝에 승리, 금메달(278점. 2위 중국 275점), 4연패. 수영 - 수구 - 남자 예선 A조 8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6:13 패배 배구 - 남자 배구 8강 3경기 -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 3:0 승리 농구 - 남자 예선 E조 10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66:76 패배 배드민턴 - 혼합복식 결승 - 대한민국(이효정, 신백철) vs 중국 → 2:0 승리, 금메달. 10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6개 / 은메달 4개 / 동메달 5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61개 / 은메달 51개 / 동메달 66개 (종합 2위) 육상 - 남자 장대높이뛰기 / 김유석, 윤대욱 → 은메달, 7위 육상 - 여자 7종경기 포환던지기 / 이은임 → 6위 육상 - 여자 해머던지기 / 강나루, 박희선 → 박희선(5위), 강나루(6위) 볼링 - 남자 5인조 / 서상천-조영선-최복음-최용규-홍해솔 → 금메달(6654점, 2위 말레이시아 6579점.). 16년만의 금메달인데다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볼링 - 여자 5인조 / 강혜은-손연희-전은희-최진아-황선옥 → 금메달(6711점, 2위 인도네시아 6340점) 볼링 - 남자 개인 종합 / 서상천, 장동철, 조영선, 최복음, 최용규 → 최용규(은메달), 최복음(동메달), 장동철(7위), 조영선(12위), 홍해솔(24위), 서상천(33위) 볼링 - 여자 개인 종합 / 황선욱, 최진아, 손연희, 홍수연, 전은희, 강혜은 → 금메달, 은메달, 3위, 4위, 10위, 11위. 사이클 - 남자 개인 도로 / 박성백, 장경구 → 실격(1위로 들어왔으니 비디오 판독결과 진로방해를 한 걸로 판정나 실격), 14위 수영 - 수구 - 남자 예선 A조 9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4:14 패배 수영 - 다이빙 - 여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 이예림, 김나미 → 부상으로 기권 수영 - 다이빙 - 남자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 오이택, 김진용 → 4위 펜싱 - 남자 단체 사브르 / 구본길, 원우영, 오은석, 김정환 → 은메달 펜싱 - 여자 단체 플뢰레 / 남현희, 서미정, 오하나, 전희숙 → 금메달 스쿼시 - 여자 단체 A조 1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2:1 승리 스쿼시 - 남자 단체 B조 5경기 -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 3:1 승리 스쿼시 - 남자 단체 B조 7경기 -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0:3 패배 양궁 - 남자 단체 / 임동현, 김우진, 오진혁 → 금메달(222점, 2위 중국 218점), 8연패. 21일의 여자 단체 양궁처럼 역전 드라마를 썼다. 체스 - 혼성 연기 바둑 / 이슬아-박정환, 최철한-김윤영 → 금메달, 동메달 럭비 - 여자 예선 A조 6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0:48 패배 럭비 - 남자 예선 B조 3경기 - 대한민국 vs 스리랑카 → 43:0 승리 럭비 - 남자 예선 B조 5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5:12 패배 럭비 - 여자 예선 A조 8경기 - 대한민국 vs 홍콩 → 0:36 패배 레슬링 - 남자 그레코로만형 - 74kg / 박진성 → 동메달 레슬링 - 남자 그레코로만형 - 84kg / 이세열 → 은메달 레슬링 - 남자 그레코로만형 - 96kg / 안창건 → 동메달 배구 - 여자 예선 A조 9경기 - 대한민국 vs 몽골 → 3:0 승리 승마 - 개인 장애물 2차 - 팀 라운드 2 / 허준성, 김석, 김승환, 손봉각 → 5위 농구 - 여자 예선 A조 5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64:72 패배 농구 - 남자 예선 E조 15경기 - 대한민국 vs 몽골 → 115:66 승리 카바디 - 남자 A조 1라운드 1경기 - 대한민국 vs 이란 → 20:55 패배 소프트볼 - 예선 11경기 - 대한민국 vs 태국 → 8:2 승리 축구 - 여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중국 → 2:0 승리. 동메달. 한국 여자 축구 사상 첫 아시안 게임 메달 기록이다. 그리고 중국 여자 축구 국대는 처음으로 아시안 게임 목메달을 땄다. 하키 - 여자 예선 20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2:0 승리 복싱 - 남자 46-49kg / 신종훈 → 8강전에서 패배 11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3개 / 은메달 4개 / 동메달 9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64개 / 은메달 55개 / 동메달 75개 (종합 2위) 근대5종 - 여자 개인 - 김은별, 문예린, 양수진, 최민지 → 양수진(동메달, 4876), 김은별(5위, 1652), 최민지(9위, 1568), 문예린(12위, 1256). 근대5종 개인전 첫 메달. 근대5종 - 여자 단체 - 김은별, 문예린, 양수진, 최민지 → 은메달(6100) 사이클 - 여자 개인 도로 / 유진아, 나아름 → 5위, 6위 사격 - 여자 단체 스키트(75표적) / 곽유현, 김민지, 김애균 → 은메달 사격 - 여자 개인 스키트(75표적) / 곽유현, 김민지, 김애균 → 김민지(은메달) 인라인(롤러스포츠) - 여자 스피드 300m 타임 트라이얼 / 안이슬, 임진선 → 금메달, 5위 인라인(롤러스포츠) - 남자 스피드 300m 타임 트라이얼 / 장수철, 엄한준 → 동메달, 4위 인라인(롤러스포츠) - 여자 스피드 500m 스프린트 / 안이슬, 임진선 → 은메달, 4위 인라인(롤러스포츠) - 남자 스피드 500m 스프린트 / 엄한준, 장수철 → 동메달, 4위 육상 - 여자 20km 경보 / 전영은 → 5위 육상 - 여자 멀리뛰기 / 정순옥 → 금메달, 6.53m로 2위와 3cm차이로 육상 첫 금메달이다. 육상 - 여자 7종경기 800m / 이은임 → 4위 육상 - 남자 4X100m → 4위 스쿼시 - 여자 단체 A조 3경기 -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0:3 패배 스쿼시 - 남자 단체 B조 11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0:3 패배 스쿼시 - 남자 단체 B조 15경기 - 대한민국 vs 카타르 → 3:0 승리 레슬링 - 남자 그레코로만형 - 120kg / 김광석 → 16강전에서 패배 레슬링 - 남자 자유형 - 60kg / 이승철 → 8강전에서 패배 레슬링 - 남자 자유형 - 55kg / 김효섭 → 동메달 럭비 - 여자 8강 3경기 -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 0:52 패배, 준결승 진출 실패. 럭비 - 남자 3-4위전 - 대한민국 vs 중국 → 21:14 승리, 동메달 펜싱 - 남자 단체 플뢰레 / 권영호, 최병철, 하태규, 허준 → 동메달 펜싱 - 여자 단체 에페 → 동메달 양궁 - 여자 개인 / 기보배, 윤옥희 → 윤옥희(금메달), 기보배(8강전에서 패배) 소프트볼 - 예선 13경기 - 대한민국 vs 필리핀 → 4:3 승리 수영 - 다이빙 - 여자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 윤승은, 조은비 → 5위 수영 - 다이빙 - 남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 동메달 수영 - 수구 - 남자 8강 3경기 - 대한민국 vs 쿠웨이트 → 4:3 승리 하키 - 남자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파키스탄 → 3:4 패배 핸드볼 - 여자 예선 A조 10경기 -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 25:17 승리 핸드볼 - 남자 준결승 2경기 -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 41:19 승리 축구 - 남자 준결승 2경기 - 대한민국 vs 아랍에미리트 → 0:1 패배 12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7개 / 은메달 4개 / 동메달 6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71개 / 은메달 59개 / 동메달 81개 (종합 2위) 근대5종 - 남자 개인 / 김기현, 김인홍, 이춘헌, 정훤호 → 이춘헌(은메달, 5704), 김인홍(동메달, 5628) 근대5종 - 남자 단체 / 김기현, 김인홍, 이춘헌, 정훤호 → 금메달(22232) 사격 - 남자 단체 스키트(125표적) / 전찬식, 조광수, 조용성 → 4위 볼링 - 남자 마스터스 스텝레더 / 최복음 → 금메달 볼링 - 여자 마스터스 스텝레더 / 최진아, 황선옥 → 황선옥(금메달), 최진아(동메달). 황선옥 선수는 이걸로 4관왕(5인조와 개인전, 개인종합,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 남자 개인 / 오진혁, 김우진 → 김우진(금메달), 오진혁(8강전에서 패배) 인라인(롤러스포츠) - 여자 스피드 10000m 포인트 +엘리미네이션 / 우효숙, 이지현 → 금메달, 탈락 인라인(롤러스포츠) - 남자 스피드 10000m 포인트 +엘리미네이션 / 손근성, 최광호 → 금메달, 은메달 레슬링 - 남자 자유형 - 66kg / 김대성 → 16강전에서 패배 레슬링 - 남자 자유형 - 74kg / 이윤석 → 동메달 레슬링 - 남자 자유형 - 84kg / 이재성 → 은메달 스쿼시 - 여자 단체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홍콩 → 0:2 패배, 동메달 카바디 - 여자 B조 3라운드 1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21:47 패배 카바디 - 남자 A조 3라운드 1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 → 19:37 패배 수영 - 다이빙 - 여자 1m 스프링보드 / 이예림, 조은비 → 이예림(9위), 조은비(10위) 수영 - 다이빙 - 남자 1m 스프링보드 / 손성철, 오이택 → 오이택(4위), 손성철(6위) 수영 - 수구 - 남자 4강 1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9:22 패배 승마 - 개인 장애물 / 허준성, 김승환, 손봉각 → 김승환(12위), 손봉각(결승에서 탈락) 공수도 - 여자 쿠미테 -50kg / 장소영 → 준결승전에서 패배 복싱 - 여자 69-75kg / 성수연 → 동메달 복싱 - 남자 60kg / 한순철 → 동메달 육상 - 여자 장대높이뛰기 / 최윤희 → 4위 육상 - 남자 원반던지기 / 최종범 → 8위 육상 - 남자 멀리뛰기 / 김덕현 → 금메달(8.11). 남자 멀리뛰기 첫 금메달. 육상 - 남자 110m 허들 / 박태경 → 동메달(13:48, 한국 신기록) 농구 - 남자 8강 1경기 - 대한민국 vs 필리핀 → 74:66 승리 하키 - 여자 결승전 - 대한민국 vs 중국 → 4:5 패배, 은메달 배구 - 여자 8강 2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3:0 승리 배구 - 남자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2:3 패배, 결승 진출 실패 이로 인해 예술체육요원(병역특례)을 기대했던 다수의 선수들이 피해(?)를 입었다. 조기 전역을 노리고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던 하현용은 2012년 봄까지 상무 소속으로 뛰었고, 입대를 마냥 미뤄오던 신영수, 김학민, 박철우, 한선수는 몇년 더 버티다가 차례로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했다.(신영수, 박철우는 사회복무요원, 김학민, 한선수는 상근예비역.) 역시 이를 노리고 우선 상무에 입대했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한 강동진은 2012년 초 배구계를 뒤흔든 승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 되었다. 13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1개 / 은메달 2개 / 동메달 4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72개 / 은메달 61개 / 동메달 85개 (종합 2위) 육상 - 남자 50km 경보 / 김동영, 임정현 → 임정현(4위), 김동영(5위) 육상 - 여자 100m 허들 / 이연경 → 금메달 육상 - 여자 세단뛰기 / 정혜경 → 7위 육상 - 남자 200m / 전덕형 → 5위 육상 - 여자 창던지기 / 서해안, 김경애 → 김경애(4위), 서해안(6위) 육상 - 남자 10종경기 1500m / 김건우 → 은메달 세팍타크로 - 남자 더블 예선 리그 1경기 - 대한민국 vs 필리핀 → 2:0 승리 세팍타크로 - 여자 더블 조별 예선 1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2:1 승리 세팍타크로 - 남자 더블 예선 리그 6경기 - 대한민국 vs 미얀마 → 0:2 패배 공수도 - 여자 쿠미테 +68kg / 박진아 → 준결승전에서 패배 공수도 - 여자 쿠미테 -55kg / 안태은 → 동메달 공수도 - 남자 쿠미테 -67kg / 이지환 → 동메달 카누/카약 - 카약 남자 1인승 1000m 결승 / 서태원 → 8위 카누/카약 - 카누 남자 1인승 1000m 결승 / 김태은 → 6위 카누/카약 - 카약 남자 2인승 1000m 결승 / 남성호-김영환 → 8위 카누/카약 - 카약 남자 4인승 1000m / 문철욱-김용교-서태원-김대진 → 6위 레슬링 - 남자 자유형 - 120kg / 정의현 → 8강전에서 패배 레슬링 - 여자 자유형 - 48kg / 김형주 → 동메달 레슬링 - 남자 자유형 - 96kg / 김재강 →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 핸드볼 - 여자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28:29 패배. 아시안 게임 사상 첫 패배. 수영 - 다이빙 - 남자 3m 스프링보드 / 박지호, 손성철 → 손성철(4위), 박지호(8위) 수영 - 다이빙 - 여자 10m 플랫폼 / 윤승은, 조은비 → 8위, 10위 수영 - 수구 - 남자 동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일본 → 5:19 패배 농구 - 남자 준결승 - 경기 1경기 - 대한민국 vs 일본 → 55:51 승리 농구 - 여자 금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중국 → 64:70 패배, 은메달. 심판 판정에 논란이 있다(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하키 - 남자 동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인도 → 0:1 패배 인라인(롤러스포츠) - 아티스틱 싱글 프리 스케이팅 - 여자 숏프로그램 / 김혜원, 백나영 → 7위, 8위 인라인(롤러스포츠) - 아티스틱 싱글 프리 스케이팅 - 남자 숏프로그램 / 정재한 → 8위 체조 - 리듬체조 단체 결승 / 이경화, 신수지, 김윤희, 손연재 → 4위 축구 - 남자 동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이란 → 동메달. 3:1로 뒤쳐지고 있다가 지동원의 원맨쇼로 4:3으로 괴물같이 역전. 종교전쟁 승리, 그리고 조 본프레레는 역시 명장이였다. 다만 수비는 3B급 배구 - 여자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 3:0 승리 소프트볼 - 4강 2경기 - 대한민국 vs 중국 → 1:7 패배 14일째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3개 / 은메달 2개 / 동메달 6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75개 / 은메달 63개 / 동메달 91개 (종합 2위) 세팍타크로 - 여자 더블 준결승 1경기 - 대한민국 vs 미얀마 → 2:0 승리, 동메달 세팍타크로 - 남자 더블 준결승 2경기 -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2:0 승리 레슬링 - 여자 자유형 - 55kg / 엄지은 → 16강전에서 패배 레슬링 - 여자 자유형 - 72kg / 배미경 →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 레슬링 - 여자 자유형 - 63kg / 박상은 → 동메달 공수도 - 남자 쿠미테 -75kg / 김도원 → 동메달 공수도 - 여자 쿠미테 -61kg / 최초롱 → 8강전에서 패배 공수도 - 남자 쿠미테 -84kg / 장민수 →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배 체조 - 리듬 체조 개인 결승 / 손연재, 신수지 → 손연재(동메달), 신수지(10위).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 카누/카약 - 카약 여자 1인승 200m / 유미나 → 8위 카누/카약 - 카누 남자 1인승 200m / 안현진 → 8위 카누/카약 - 카약 남자 2인승 200m / 문철욱-김용교 → 8위 카누/카약 - 카약 여자 1인승 500m / 신진아 → 8위 카누/카약 - 카약 여자 2인승 500m / 신진아-유미나 → 5위 핸드볼 - 여자 동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 → 38:26 승리, 동메달 핸드볼 - 남자 금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이란 → 32:28 승리, 금메달 인라인(롤러스포츠) - 아티스틱 싱글 프리 스케이팅 - 여자 롱프로그램 / 김혜원, 백나영 → 백나영(7위), 김혜원(8위) 인라인(롤러스포츠) - 아티스틱 싱글 프리 스케이팅 - 남자 롱프로그램 / 정재한 → 8위 수영 -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 이예림 → 9위 수영 -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 김진용, 박지호 → 박지호(6위), 김진용(9위) 체스 - 남자 바둑 단체 결승 → 금메달 체스 - 여자 바둑 단체 결승 → 금메달 육상 - 남자 창던지기 / 정상진, 박재명 → 박재명(은메달), 정상진(9위) 육상 - 남자 세단뛰기 / 김덕현, 이강민 → 김덕현(5위), 이강민(11위). 김덕현은 24일 남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땄던 그 선수다. 금메달을 확정한 그 기록을 낸 직후 다리에 쥐가 나 그 기록이 무효 처리될 뻔한 위기를 잠깐 겪었는데, 26일에 이로 인한 후유증인지 다리 상태가 안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육상 - 남자 10000m / 백승호 → 5위 육상 - 남자 포환던지기 / 정일우, 황인성 → 황인성(8위), 정일우(9위) 육상 - 남자 4X400m 계주 결승전 / 최명준, 임찬호, 전덕형,이승윤, 신진식, 조성권 → 6위 농구 - 남자 농구 금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중국 → 71:77 패배, 은메달 배구 - 남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태국 → 3:0 승리, 동메달 마지막날 획득 메달 수 - 금메달 1개 / 은메달 2개 / 동메달 0개 총 메달 획득 수 - 금메달 76개 / 은메달 65개 / 동메달 91개 (종합 2위) 육상 - 여자 마라톤 / 이선영, 임경희 → 이선영(9위), 임경희(기권) 육상 - 남자 마라톤 / 김영진, 지영준 → 지영준(금메달), 김영진(9위). 8년만에 나온 마라톤 금메달이다. 세팍타크로 - 남자 더블 결승 - 대한민국 vs 미얀마 → 0:2 패배, 은메달 배구 - 여자 금메달 결정전 - 대한민국 vs 중국 → 2:3 패배, 은메달 폐막식 : 다음 개최지의 대표로서 OCA기를 받아야 하는 송영길 인천시장은 검은 넥타이를 메고 폐막식에 참석했다. 27일은 연평도 포격 사태 때 전사한 해병대원들의 영결식이 있는 날이기도 하므로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역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행사 단상에 조의를 표하는 검은 넥타이를 메고 나온 적은 없었기에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항목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사건 사고로 따로 분리. 아시안 게임 운영위원회 측에서 진행이 너무 늑장을 부린다는 불만이 많다. 기자들이나 선수들이 발급받는 AD카드가 있는데 이것이 중국 선수들에겐 처음부터 빨리 배정되었지만 다른 국가, 특히 일본과 한국은 계속 늦어져 기자의 경우 다른 대회에서 다 받을 시점에 겨우 3명만이 AD카드를 발급받는 일이 벌어져 불만을 샀다. 발급은 대회 3일전에 끝난 모양. 중국군의 태극기 의장 폐막식에서는 중국군 의장대가 옛 인민해방군 예법인 깃발 끝을 말아서 들고 있다가 하늘로 던져 펼치는 방식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진귀한 장면이 펼쳐졌다. 군사적으로 한국과 중국이 협력할 일이 거의 없음을 생각해 본다면 상당히 드문 광경으로, 이러한 장면이 연출된 것은, 2014년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도시가 대한민국 인천이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태극기 게양 이전에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개최도시 시장 자격으로 입장한다. 자세한 것은 #이 영상 참고. 8분 8초경 문제의(?) 부분이 나온다. 중계권 2010년에 있었던 주요 국제 대회(동계 올림픽, 월드컵)은 SBS가 독점을 해서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면 이번 아시안 게임은 SBS가 주요 경기 중복 중계에 대해 협의가 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중계를 하지 않고 KBS, MBC가 하고 있다. 일단 주요 중계권한은 MBC가 가지고 있다. 사실, 몇 달 전 주요 국제 대회에 대해서 SBS가 독점을 포기하고 방송 2사와 같이 가기로 했지만, 지난 두 국제 대회 독점 중계에 대한 출혈이 너무 심했던 데다 독점 중계 때문에 생긴 나쁜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목적이 크다는 의견이 많다. 암표 문제 11월 16일 현재 전 종목 전 경기장에서 암표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경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10위안에서 50위안, 개/폐막이나 중국경기에 관해선 100위안 정도로 티켓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암표상들이 표를 싹쓸이 해가는 덕에 경기는 텅텅비어 있는데, 표 판매상으로는 매진인 경기가 수두룩 하다. 거기에 중화권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3천위안 수준으로, 한국 화페 기준으로 50만원 정도의 가격을 부른다 하여 표를 못구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이는 대회 운영적인 면에서 암표 문제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이것을 막지 못해 큰 문제가 벌어진 것. 의 스포츠맨십 왕기춘 의 결승전 상대 아키모토 히로유키 선수는 4강전에서 발목을 다쳐 절뚝거리는 상태였다. 그러나 선수는 부상입은 발을 공격하지 않았고, 연장전까지 간 끝에 유효를 허용, 은메달에 그쳤다. 이를 아키모토가 인터뷰에 언급하면서 의 스포츠맨십이 부각되었다.참고 왕기춘 왕기춘 왕기춘 하지만 다친 발을 공격하지 않은 건 몰라도 은 실제로는 판정을 의식하고 있었으며, 아키모토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건 에 대한 경의 표현이라기보다는 경고를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은 거에 대한 안도일 거라는 의견도 있다. 왕기춘 왕기춘 이러한 건 둘째쳐도, 은 거의 다 이긴 게임을 진 거라 기분이 많이 상했는지 경기 종료 후 상대에 대한 경례도 안하고 퇴장했기에 그의 태도가 좋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참고. 왕기춘 왕기춘 이후 은 병역특례 군사 훈련 때 휴대전화를 몰래 사용하다가 걸려 퇴소당한 일이나 체벌 옹호 발언 등으로 이미지를 깎어먹고, 끝내는 매우 불미스러운 범죄로 영구 제명당하게 되었다. 해당 항목 참조.. 축구 16강전에서의 사건 개최국인 중국의 막판 몸개그와 더불어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의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다. 지나친 외모지상주의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1990년대 말 이후로 한국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얼짱 뽑기 문화가 지나쳤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4대 얼짱을 뽑는가 하면, 기자들조차 다른 소외종목들이나 경기에는 관심도 없이, 얼짱으로 알려진 몇몇 선수들에게 집중해 기사를 내보내는 등 한국의 폐해인 얼짱 지상주의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며, 한국 기자들과 국민들의 수준을 볼 수 있는 아시안 게임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19일에 금메달을 딴 장미란 선수의 아버지가 모든 국가의 벤치와 관람석에 절하는 명장면이 나중에 중국 언론에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고 사진을 실은 한국 신문이 하나도 없다(저런 일이 있었다는 언급을 한 기사는 있었다)는 걸 알게 된 한 네티즌이 어이없어하면서 중국 신문에 실린 사진들을 제보해 기사화시켰던 일을 보면 기자들의 수준을 알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연평도 포격 사태 아시안 게임의 열기를 순식간에 차갑게 해버린 사건. 한국만이 아니라, 한국과 중국에 가까운 국가 대부분이 축제간판을 내려버렸다. 동맹국이라지만 중국 내에서 아시안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데 일어난 사건이니 중국도 입맛이 텁텁하다 못해 쓰라릴 것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야구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사건 사고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바둑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58.120.241.119,211.58.88.179,112.161.15.178,115.126.214.213,58.76.177.230,222.120.245.158,14.33.139.170,121.161.227.206,r:bidulgiya99,211.48.85.146,211.46.95.173,182.210.82.103,61.73.182.58,180.182.145.12,115.137.75.86,128.125.20.194,175.112.65.251,humanism,r:dream33,211.187.236.122,r:tomorrowperfume,hyj6549,175.124.114.87,128.134.202.218,211.211.167.16,usbea0119,61.82.243.38,202.30.111.137,116.39.7.74,119.196.186.237,211.49.94.132,112.168.77.72,r:sephia,116.126.251.236,111.193.169.249,115.31.97.141,115.126.214.20,115.91.89.37,14.33.139.107,e080hsm,211.238.65.49,119.198.134.74,albert_einstein,deadshot,r:ladenijoa,115.31.99.236,211.117.157.240,183.101.226.249,211.195.221.204,kai518,yul,r:멍청한골키퍼,123.109.201.186,asdfqwer1,14.33.139.164,cookietic,112.72.197.49,203.237.217.233,125.188.116.13,222.106.219.236,121.131.181.151,118.32.17.244,14.33.8.242,180.229.175.107,116.44.189.47,112.165.118.158,59.31.172.212,rafael0120,211.104.174.175,r:warnee17,210.121.222.182,120.136.116.12,14.33.97.98,218.49.6.142,112.172.5.162,14.33.8.157,ft6976,210.204.245.252,58.127.194.75,58.150.93.77,163.239.253.169,118.34.173.127,124.199.52.167,112.148.164.70,123.142.7.164,60.253.20.15,211.114.22.89,183.101.184.108,121.184.138.163,114.204.118.68,211.243.246.50,korhermit,r:harryandme,49.170.58.44,r:toktoki94,nicecoco,namubot,seob0103,kiwitree,14.33.8.158,yeababy74,ssangmun2,akb4869,218.49.18.106,r:retracer,118.34.172.251,r:철방구,110.10.148.192,183.100.14.130,samduk,203.227.138.6,118.32.101.225,121.175.140.45,122.46.219.105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바둑
아시안 게임 최초로 바둑이 체스, 장기와 함께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정식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이 본 종목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가 버리면서, 한 국가의 지나친 독식을 우려한 평의회가 결국 바둑 종목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부터 퇴출시켰다. 말이 한 국가의 지나친 독식이지 어차피 한국, 대만, 중국, 일본 아니면 보급도 제대로 안 되어 있는 상태이고 그마저도 대만, 일본 전력이 미흡하기에 아직 정식 종목으로 유지하긴 힘들어 보인다. 결과적으로는 한국이 독식하긴 했지만 전력상으로는 중국과 비슷하다. 특히 혼성페어는 중국팀의 반칙만 아니었으면 반집패할 상황 남자 단체전(5명), 여자 단체전(3명), 혼성 페어 혼성 페어: 2010년 11월 20일 ~ 22일 남/여 단체전: 2010년 11월 23일 ~ 26일 혼성페어 : 박정환-이슬아 금메달, 최철한-김윤영 동메달. 4강에서 한국팀 2조가 만나는 아쉬움은 있었으나, 결승전과 3-4위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결승전의 경우 최종 계가에서 한집반차로 졌으나, 상대편 중국팀이 착수순서를 어기는 반칙을 저질러서 2집 페널티를 받아 최종적으로 반집차로 승리하였다. 여자 단체 : 금메달(예선 5승 1패, 결승 vs 중국 2:1 승) 남자 단체 : 금메달(예선 6전 전승, 결승 vs 중국 4:1 승) 결과적으로 이 종목에 걸린 금메달 3개는 한국이 모두 싹쓸이했다. 동메달 1개는 덤. 그리고, 중국은 3개의 은메달만 획득했으며, 일본과 대만이 동메달 1개씩을 챙겨 갔다. 특집 영상 바둑TV의 특집 다큐 <2010 광저우, 100일간의 기록 을 보면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상 보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논란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바둑이 경기 종목으로 확정 된 후, 바둑인들은 당연히 다음 아시안 게임인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바둑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바둑이 빠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바둑계는 충격에 빠졌다.# 2003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을 처음 발표할 때 바둑이 빠져있을 정도로 그 위치가 위태로웠던 만큼, 아직 바둑이 하나의 경기 종목으로 인정받는 데는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최종 종목을 확정하는 시기는 대회 최종일을 기준으로 2년 전이라고 하니, 이번 경기의 결과에 크게 좌우될 듯.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시안 게임이 끝난 후 드래곤보트, 당구, 인라인 소프트볼, 댄스스포츠, 체스, 장기와 같이 2014 아시안게임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안 올림픽 평의회(OCA)측의 주장으론 특정 나라에 너무 쏠려있고, 인기 및 여러가지로 떨어진 종목들이라고 하여 선정되어 퇴출된 것... 아직 바둑을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 국민 정서에도 그 이유가 있다. 조혜연 八단 페어전 거부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일요일에 예정된 페어전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선발전에 앞서 미리 상의된 문제. 규정에 없던 바둑 판정패 논란 20일에 있었던 남녀 혼성페어전 예선에서 박정환-이슬아 조가 실격패하는 일이 발생했다. 처음에 알려진 것으로는 혼성페어전의 경우 45분의 시간을 주고 시간을 모두 소진하면 경기내용과 상관없이 지게 되어있는데 중국 측은 불과 몇 초가 남고 한국측은 3분 가량이 남아있는 상태였으며, 한국측이 많이 불리한 상황에서 시간끌기 공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난데없이 심판이 개입하여 내용상 한국의 패배를 선언했다는 것. 전세와 관계없이 바둑엔 판정패라는 것이 없다. 덕분에 한국기원이 광분했다는 것이었으나... 관련기사. 나중에 밝혀진 것은 이와는 달랐다. 심판이 박정환-이슬아 조에 다가와 "계속 이런 시간끌기 시도를 하면 판정패가 선언될 수 있다. 정상적인 공격을 시도하겠느냐 아니면 판정패를 선언받겠느냐?"고 물었는데 문제는 중국말로 이 말을 한 것. 당연히 박정환-이슬아 선수는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고 중국인 심판이 이를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박정환 선수가 불계패를 받아들이는 표시를 하고 게임이 종료된 것이다.(관련 기사 1, 관련기사 2). 영어가 아닌 중국어로 말했다는 점에서 주최 측인 중국이 시합에 임하는 선수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탓할 수는 있으나 한국선수들이 불합리한 패배를 당한 것은 아니다. 이 사건 이후 한국 대표팀 측은 대국장에 통역을 동행시키는 것으로 대회측과 합의를 봤다. 규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니었으나, 아시안게임 바둑 규정집이 중국어와 영어로만 만들어져 있었으니 한국 선수들이 심판의 개입과 관련된 규정을 몰랐을 법도 하다. (여담) 감독과 코치들의 랭킹 하락 감독인 양재호 九단, 코치인 윤성현 九단 등은 현역 프로기사다. 하지만 대표팀 결성 이후로 거의 대표팀에만 신경을 쓰는 바람에 대부분 랭킹이 내려갔다. 특히 양재호 九단은 그 전까지 하던 활동 대부분을 접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얼짱으로 주목받은 이슬아 初단 '바둑얼짱'으로 불리며 인기가 대폭발했다. 위키에도 항목이 만들어졌으며, 맥심(잡지) 표지모델 선정에, 일정이 너무 바빠져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까지 맺었다고 하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병역 특례 이미 병역을 마쳤거나 특례를 받은 이세돌, 이창호, 최철한을 제외하고 강동윤, 박정환, 조한승이 병역혜택을 받게 되었다. 특히 조한승은 현역 군복무 중 소속 부대의 배려로 한국대표 선발전이것이 승부사 및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금메달 획득, 제대 후 남은 복무기간을 바둑기사 생활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한 감사 표시로 GS칼텍스배 준우승 상금으로 받은 1200만원 전액을 부대에 기부했다.(조한승은 아시안게임 이외에도 소속 부대의 배려로 국내 기전에 출전했던 적이 꽤 많이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배려로 인해 얻은 가장 큰 성과가 바로 GS칼텍스배 준우승.) 특별 승단 이미 九단인 대표들을 제외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금메달 획득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 단씩 승단하게 되었다. 이로써 박정환 八단은 한국기원 역대 최연소, 세계 현역 최연소 九단 및 한국기원 입단 후 최단 기간 九단 승단 타이기록을 이뤘고, 조혜연 八단은 박지은 九단에 이어 한국 국적 여류기사로서는 두번째로 九단에 올라섰다. 이외에 이민진 五단이 六단으로, 김윤영 二단이 三단으로, 이슬아 初단이 二단으로 승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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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야구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는 조별예선을 거쳐서, 각조 1위와 2위가 붙는 준결승을 통해서 승자가 결승전에서 붙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조범현호는 지난 도하 참사를 극복해내고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 대회를 통해 양현종, 안지만, 추신수, 최정, 김강민, 강정호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병역 특례를 받았다. 요 짤방 둘로 설명되는 본 문서 되시겠다. 위 캡쳐 : 최의민의 불암콩콩코믹스의 한 컷. 정작 이 컷이 실린 편은 장애인 비하 등의 문제로 잘렸다 아래 캡쳐 : 추신수의 0.769는 타율이 아니라 출루율이다. (13타석 10출루) 최종성적은 17타석 14타수 8안타(3홈런) 3볼넷, 타율 0.571 출루율 0.647로 메이저리거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여담이지만, 훗날 메이저리거가 된 강정호도 이 대회에서 13타수 8안타(3홈런)로 타율 0.615를 기록했다. 야구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아오티 야구장은 광둥 올림픽 스타디움 바로 옆에 위치한 공터에 건설 되었다. 필드 1, 필드 2 총 2개의 야구장이 건설되었으며 이중 필드 1이 메인 야구장으로 사용된다. 두 경기장 모두 좌우 98m, 중앙 122m로 작지않은 크기이며, 관객석은 2,000석이다. 내야는 모두 흙으로 처리되었다. 1라운드는 두 개 조로 나뉘어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렀다. A조에는 일본, 중국, 몽골, 태국, B조에는 대한민국, 대만, 홍콩, 파키스탄이 편성되어있다. 11월 13일 부터 1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20일을 예비일로 둔다. 한국경기는 13일 19시 대만전, 14일 19시 홍콩전, 16일 13시 파키스탄전으로 예선전이 예정되어있으며, 성적에 따라 B조 1위의 경우는 18일 13시, 2위일 경우는 19시에 준결승전이 열린다. 결승에 진출한 경우 19일 19시에 결승전을 치룬다. 예선 리그전에서는 5회 15점차 이상, 7회 10점차 이상의 점수차가 나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대만 대표팀 명단 / 일본 대표팀 . 몽골 대표팀은 정말로 열악한 상황에서 참가했다. 그나마도 몽골은 중국 바로 이웃이라서 열차라도 타고 올 수 있으니까 참가한 거다. 원래 필리핀이나 이란에서 참가하려다가 비행기값이 없어서 불참했다. 그나마 열차를 타고와서 참가한 몽골은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달리 야구는 정말 듣보잡이라서 일절 지원이 없어서 나무 야구배트를 한 자루만 가져왔고, 추가로 선수들도 최정예 멤버들만 데려와 12명의 선수로 구성되었다. 이에 각 팀이 자출해서 배트를 3자루씩 지원해 줬다. 참고로 12명의 선수들 중 투수는 딱 한 명인데, 이마저도 중국과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 덕분에 태국을 상대로 25:0으로 떡실신 당했고, 남은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도대체 어떤 점수차가 나올 지 걱정될 정도였다. 결과는 24:0. 다만 이것도 2회까지 22점 획득인지라 3, 4회는 일본이 건성건성 플레이했음을 알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국가대표에 뽑힌 우완투수 대부분이 안 좋은 상황을 겪고있다. 윤석민은 부상으로 KBO사상 최악의 먹튀로 욕을 먹고 은퇴를 했으며, 고창성과 안지만은 각각 부진과 도박파문으로 방출, 임태훈은 사생활 문제로 임의탈퇴, 김명성은 부상으로 은퇴한 상태. 그나마 정대현은 크나큰 문제없이 활약하다 부상 및 부진으로 은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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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종상 시상식 논란
2010년 열린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나와 공연을 할 때 배우들이 표정이 뚱했다는 이유로 일어난 논란. 비단 소녀시대의 팬 뿐 아니라 타 가수의 팬덤과. 가수 등 가요계 관계자들이 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오죽하면 소녀시대의 라이벌 걸그룹이었던 원더걸스의 팬들도 문제를 표출하면서 모두들 "아무리 시상식이라는 자리라지만, 무대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데 최소한 박수는 쳐줄 수 있는 것 아닌가"하는 원론적인 비판은 물론, 배우들과 주최측을 원색적으로 욕하는 비난성 여론도 일었다. 또한 배우와 주최측을 옹호하는 측과 물고뜯는 키배가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웹상의 연예 관련 커뮤니티는 난장판이 되었다, 이 사건에 대해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은 트위터를 통해 "박수치는 거 어렵나? 웃는 거 어려워? 음악이 나오는데 어떻게 몸이 가만히 있을 수 있어? 정말 너무들 하네"라는 비판을 했다.# 가수 싸이는 10월 3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종상 시상식이 디게 경건하고 고급스러웠나봐요?? 노래하느라 바빠서 보지는 못하고 여기저기 훑어 보니 그랬다나봐요"라며 "흐흐흐 모름지기 그런 잔치집에 나 같은 넘이 함 가서 객석 난입 좀 해 드려야 하는건디…^^"라는 발언을 남겼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미료 역시 "녹음실에서 잠깐 대종상영화제 하는 거 봤는데 정말 작년 일이 새록새록 생각나더군요. 후~"라는 발언을 남겼다. 참고로 브아걸은 2009년 대종상에서 아브라카다브라를 공연하고 똑같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거기다 2008년에 원더걸스 역시 똑같은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기 때문에 대종상 시상식을 걸그룹의 무덤이라 칭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2019년 현재까지도 대종상이던 청룡영화제던 축하공연을 나와도 반응이 뚱해서 항상 논란이 불타오른다. 물론 미료가 꽈당했을땐 웃었겠지만 아쉽게도 SBS가 리액션샷을 안잡아줬다 이글루스, 베스티즈 등에서 배우들이 권위의식이 높고, 가수에 대해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가수들 공연에 반응이 없다며 욕하는 소리가 드높았다. 일부는 "배슬아치"나 "배부심 쩐다."는 등의 폭언도 했다. 덤으로 빅뱅의 탑도 까였다(사실 탑은 아이돌 출신이기까지 해서 까일만 했다는 게 중론이었다). 할리우드 시상식처럼 배우들도 즐겁게 법석을 떠는 무대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욕하는 소리도 있었다. 손님으로 초청받아 노래하는데 웃어주던가 가볍게 박수라도 치는 것조차 안 했다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는 논리다. 문화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아무리 집중하고 있다 하더라도 무표정으로 집중하는 것과 풀어진 얼굴로 집중하는 것과는 인식이 하늘과 땅차이로 달라지게 되는데 그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잘못도 있다. 거기에 이미 1년 전에도 이런 논란이 일어났고 비판을 받았는데도 1년이 지나고도 전혀 변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은 분명히 배우들의 잘못이다. 사실 SM측에서 발매된지 4일된 신곡을을 무대로 선택한 것이 문제의 또다른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즉, 배우들은 호응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못한것에 가깝다는 주장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배우들은 그저 노래를 몰라서 무표정을 지은 것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훗 발매일은 10/25, 대종상 시상식은 10/29였으니까 정말로 채 1주일도 안된 시점이다. 다만 발매 4일된 훗 뿐만 아니라 Oh! 무대도 함께 선보였지만 분위기는 삭막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대종상 시상식 축하무대를 연출할 때, 공연을 하러 나오는 가수측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분명 시상식 연출팀과의 조율이 있었을터, 시상식 제작진 측에서 선곡에 대한 문제제기가 없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소녀시대 다음에 등장한 2PM 공연 때는 대조적으로 좋은 반응이 나왔다. 진행을 맡은 신동엽이 소녀시대 무대가 끝나고 나서 배우들의 경직된 자세를 꼬집은 멘트를 적절하게 날렸기 때문에 배우들이 의식적으로 호응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남자아이돌 같은 경우 객석에 다가온다든지 하는 모션으로 호응을 이끌어내기가 쉽다는 점도 존재한다. 실제 시상식은 TV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매우 부산하고 급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소녀시대가 춤출 때 하이힐 소리까지 들리는 등 음향시설이 엉망인 점 등 주최측의 성의없는 준비도 한 몫 했다. 몇해동안 반복되어온 논란인데도 다시 재발했다는 것은 대종상 준비 책임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 특정 영화의 OST를 부른 가수나 영화와 관련이 있는 아이돌을 캐스팅했다면 좋았을테지만, 무조건 1020 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아이돌만 매년 섭외한 것도 문제. 아이돌 카드가 아니더라도 연배가 어느정도 있는 가수들을 섭외하던지, 개그 프로그램이나, 배우들이 준비한 특별 공연, 아니면 호응이 좋았던 뮤지컬 같은 것을 할 생각을 해서 논란을 피해야 하는데, 오히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매년 아이돌 가수를 올리니, 그 결과 논란이 매년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포화속으로에 출연한 빅뱅의 최승현(TOP). 영화와 관련짓는다면 이런 캐스팅도 나쁘진 않았을 것이다. 결국, 이 일을 생산적인 논쟁으로 만들어 내려면, 시상식 공연 주최측이 어떻게 공연을 연출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논의를 옮겨야 할 것이다. 이 논란이 불거진 뒤 2010년 11월 18일 열린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축하공연으로 소녀시대가 똑같이 훗을 부르게 됐는데 이번에는 주최측에서 재치있게 손을 써서 '웃어주세요'라는 자막을 띄웠고, 공연 중 배우들이 모두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대종상때 불거진 인식을 어느정도 가라앉혔다. 소녀시대 무대? 이번엔 웃었다! 거기에 이 공연에서 영화대상 MC를 맏았던 배우 송윤아가 소녀시대와 함께 공연에 올라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면서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 영화대상 컴백 '송윤아' 소녀시대와 깜짝무대, '관객을 홀리다!' SM은 여전하다 2011년 10월 17일 열린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소녀시대와 성시경, 박정현이 축하무대를 꾸렸으며, 주최측과 배우들 역시 전년도의 논란을 의식했는지 지난해와 비교되는 성숙한 관람 태도를 보여 그간 아이돌 팬들이 지니고 있던 대종상 시상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에 성공했다. 참조기사 하지만 그 이후부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으며 2012년 10월 30일에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다시 배우들이 무표정한 상태가 되었다. 뭐 이건 광해의 시상독주 때문에 식장 분위기가 영 좋지 않았으니 어쩔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게다가 김기덕 감독은 중간에 특별상 시상 이후 자리를 비웠는데 그가 맨 앞에 앉아있던 만큼 분위기는 더더욱 가라앉았다. 식장의 분위기가 분위기였던지라 아이돌이 아니라 원로 가수급인 나훈아나 조용필이 나왔다고 해도 상황은 같았으리라. 게다가 그 다음 해인 2013년에는 이 문제가 더 고착화되어 아이유, 장기하, 레이디스 코드 등의 라인업으로 아이돌 중심 공연에서 어느 정도 탈피하는 데 성공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공연 내내 배우들의 무표정한 모습만이 이어지면서 대종상 시상식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점을 드러냈다. 이런 대종상 시상식의 상 몰아주기/나눠주기 등 공정성 시비는 매년 계속되고 있다. 사실, 2015년에 와서는 대종상 영화제의 권위가 사실상 바닥으로 추락해버린 상황에다가 각종 논란까지 겹쳐서 주연상 수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조차도 참여를 거부하는 등, 막장스러운 상황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면서 아예 대종상 영화제 자체가 완전히 망조가 들어버린지라 더 이상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부분에서 완전히 메리트가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대놓고 갑질하는 곳에 왜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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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1번째 동계 올림픽. 총 82개국에서 2629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캐나다에서는 1988년 2월에 열렸던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이후 22년 만에 개최한 동계올림픽이자, 1976 몬트리올 올림픽까지 포함하면 3번째로 개최한 올림픽이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 내에서 밴쿠버, 퀘벡(몬트리올), 캘거리 중에서 2차투표에서 밴쿠버가 결정되었다. 동계올림픽 개최에 나선 도시는 밴쿠버(캐나다), 평창군(대한민국),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베른(스위스), 안도라라 라벨라(안도라), 하얼빈(중국), 자카(스페인), 사라예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는 유고슬라비아 하에서 이미 동계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중 IOC에 의해 선정된 최종후보지는 밴쿠버, 평창, 잘츠부르크, 베른이었지만, 스위스 내부의 국민투표에서 베른 시민의 대다수가 거부함에 따라 베른은 자진 포기했다. 2003년 7월 2일 체코 프라하에서의 제 115차 IOC총회에서 최종 결정되었는데...... 이때 1차 투표에서는 한국의 평창이 51표, 캐나다의 밴쿠버가 40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가 16표를 받아 유효표 과반(54명/107명)을 불과 세 명 남겨놓은 상황이었다. 평창의 우세는 당시 예측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IOC 자크 로게 위원장이 잠깐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에선 거의 선정된 것 같은 반응이 나왔지만... 결과는 뒤집혔다. 이어 열린 2차 투표에서 잘츠부르크의 표를 흡수한 밴쿠버가 56표로서 53표에 그친 평창을 제치고 유효표 과반(55명/109명, 탈락한 오스트리아 IOC 위원 한 명+무효표 안 던진 한 명)을 넘겨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평창의 3수 전설이 시작되었다. 참고로 이 때와 같은 1차 투표 유럽 분산 후 2차 투표 유럽 단결 현상은 평창이 두 번이나 떨어지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당시 이에 대해서 엄청난 논란이 있었는데 당시 동계올림픽을 넘보고 있던 무주군이 국내 선정과정에서 평창이 개최지로 선정되자 들고 일어났고 결국 달래기 위해 체결된 것이 양해각서에 따라 2010년은 평창, 2014는 무주가 하기로 했다. 근데 문제는 당시 김운용씨가 투표 당시 '평창군을 찍지 마라' 라고 로비를 했다는 것이 밝혀져 엄청난 비난에 직면했다. 우왕ㅋ굳ㅋ. 결국 무주는 평창의 3수 도전과 함께 2014년, 2018년 올림픽 유치에도 결국 나오지 못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국제대회 유치는 없다' 고 발언하면서 그 꿈은 더 멀어지게 되었다. 게다가 이젠 평창이 동계 올림픽을 유치해버렸으니... 지못미. 하지만 사실 무주에서 동계 올림픽 유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한다. 당시 규정으로는 알파인 활강 스키 종목을 치르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고 급경사를 가진 경기장이 필요 한데, 이러한 경기장 규격을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무주의 지형 특성상 산 꼭대기에 50층 높이의 건물을 세워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조건 때문에 불가능했다는 것. 이후 IOC에서 규정이 개정되어 낮은 경사로를 2번 뛰어 합산 거리로 기록을 측정 할 수 있게 변경 되었지만,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강원도가 그동안 막대한 투자금을 쏟아 부어 조성한 알펜시아 리조트 때문에라도 무주의 동계 올림픽 유치는 사실상 먼 이야기가 된 셈. 저런 시설을 평창과 무주 두 군데 중복투자를 하는 것은 어려우니... 어찌되었든 평창이 유치에 성공하면서 무주는 동계 올림픽 유치는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었고, 대신 보상 차원에서 태권도 공원 유치 사업의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던 경주나 춘천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던 무주군이 태권도 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평창이 2010년 대회를 유치하지 못하면 무주가 유치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없지는 않았으나, 국제스키연맹 실사 결과 무주는 올림픽을 개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이 판명되어 대회 유치 자체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전북 전주시, 무주군, 익산시, 군산시는 물론 심지어 무주와 접경지인 경북 김천시에서 단체로 항의까지 했지만 애당초 무주는 부적격으로 판명났기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 김천시의 경우 김천-전주철도 건설에 사활을 건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때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지역구 경북 김천, 現 경북도지사)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정작 해당지역구 의원인 정세균 現 국무총리는 입에 오바로크를 쳤을 정도로 조용했다. 하지만 개정된 규정에도 불구하고 평창에선 가리왕산을 밀어서 스키장을 짓는다는 참으로 놀라운 발상을 실천으로 옮기면서 엄청난 비판받고 있다. 자세한 건 가리왕산 문서 참조. 이때문에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여론이 매우 안좋다. 일본 삿포로에 줘버리든지 할려면 전국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무주-전주에서 하라고 난리다. 그나마 경주는 한수원 본사이전+양북1터널+토함산터널 이라는 3종 종합선물세트를 받으면서 묻혔다. 마스코트는 미가(전설의 바다곰. 형상은 곰+범고래), 콰치(사스콰치. 그냥 빅풋). 이 외에도 수미(패럴림픽 마스코트)와 Mukmuk가 있다. 모두 같은 날 발표되었는데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가 동시에 발표된 것은 물론 같이 모습을 보이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공홈에 들어가보면 알 수 있듯이 얘네들 귀여움이 장난 아니다. 이는 이들을 그린 사람들 Meomi가 원래부터 귀여운 캐릭터를 만드는 디자이너 듀오라서... 참고로 이 둘은 바다탐험대 옥토넛의 원작자다. 시기상 이게 먼저지만. 출발 드림팀에 나온 내용을 잘못 들으신 분들이 있을 텐데, 거기 나왔던 한국인 두 명은 마스코트 인형을 만들었지 마스코트를 만든 게 아니다. 홈 스테이 프로그램에 쓰인 것으로 왼쪽이 Quatchi, 침대 위 Sumi, 침대 아래 Miga, 오른쪽이 Mukmuk. 매표소 (다른 사진) 이 모든 것을 주도한 건 바로 디자인 총감독으로 참여한 레오 오브스트바움(Leo Obstbaum)이다. 그는 이번 올림픽의 배경 그림은 물론 포스터, 픽토그램, 성화봉, 메달 등 모든 분야의 디자인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들어가보자. 2009년 8월에 세상을 떠났다. Leo and colleague working hard on perfecting the mascot plush toys(왼쪽이 레오). 관련 상품도 잘 팔렸고 폐회 이후에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성공적인 올림픽 마스코트를 꼽으면 반드시 꼽힐 정도. 노르딕복합경기 (3) - 2.14, 23, 25 쇼트트랙 (8) - 2.13, 17, 20, 24, 26 스피드 스케이팅 (12) - 2.13~18, 20~21, 23~24, 26~27 크로스컨트리 스키 (12) - 2.15, 17, 19~20, 22, 24~25, 27~28 루지 (3) - 2.13~17 스노보드 (6) - 2.15~18, 2.26~27 아이스하키 (2) - 2.13~28 프리스타일 스키 (6) - 2.13~14, 20~25 바이애슬론 (10) - 2.13~14, 16, 18, 21, 23, 26 스켈레톤 (2) - 2.18~19 알파인 스키 (10) - 2.15, 17~21, 23~27 피겨 스케이팅 (4) - 2.14~16, 18~19, 21~23, 25, 27(갈라쇼) 봅슬레이 (3) - 2.20~21, 23~24, 26~27 스키점프 (3) - 2.12~13, 2.19~20, 22 컬링 (2) - 2.16~27 시간은 캐나다 현지 날짜이다. 괄호 안에 있는 것은 세부종목 개수. 기상상황으로 인해 특히 스키 부분에서 원래 계획된 것과 다른 일정으로 치뤄졌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 정식 종목이 된 종목들이 모두 들어가있으며 거기에 프리스타일 스키 세부종목으로 스키크로스가 신설되었다. 여자 스키점프도 들어갈 듯 말 듯하였으나 결국 소송에서 패배함으로서 들어가지 못 하였으나, 결국 4년 후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개막식과 폐막식, 빙상(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컬링)은 밴쿠버와 리치먼드에서. 노르딕 종목(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노르딕 복합)은 휘슬러 산(Whistler Mountain) 서쪽의 캘러핸밸리(Callaghan Valley). 알파인 스키는 휘슬러 산(Creekside). 썰매종목(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은 블랙콤 산(Blackcomb Mountain).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경기는 사이프러스 산(Cypress Mountain). 아이스하키 경기는 NHL팀인 밴쿠버 커넉스(Vancouver Canucks)의 홈구장인 제너럴모터스 플레이스(General Motors Place)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참가종목이다. 한국 대표팀의 경우 선수단 46명(남 27, 여 19)+경기임원 18명+선수단장을 합해 총 83명이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16명 쇼트트랙 10명 피겨 스케이팅 2명 스키 총 10명 루지 1명 봅슬레이 4명 스켈레톤 1명 바이애슬론 2명 15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 출전하여 당시까지 한국의 동계 올림픽 참가 사상 가장 많은 종목에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했다. 봅슬레이는 역대 최초 출전이며 강광배 선수는 썰매 전종목 올림픽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봅슬레이는 원래 2인승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통보가 왔었으나 오스트리아의 막장 행정으로 인해서 종합 랭킹에서 밀리게 되었고 결국 4인승만 출전하게 되었다. 노르딕복합, 아이스하키, 컬링은 출전권을 얻지 못해 불참. 생떼 대회 전의 목표는 금메달 6개 이상 획득을 통한 국가별 종합순위 10위권 이내 유지였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금 6, 은 3, 동 2의 성적을 거두었다. 결론적으로 금 6, 은 6, 동 2의 성적을 거두었다. 세부종목별로는 쇼트트랙 금 2(남 1000, 남 1500), 은 4(남 500, 남1500, 남계주 5000, 여 1500), 동 2(여 1000, 여 1500)/스피드 스케이팅 금 3(남 500, 남 10000, 여 500), 은 2(남 1000, 남 5000)/피겨 금 1(여자 싱글). 금메달 개수를 우선하는 국제식 계산으로는 5위, 전체 메달로 순위를 매기는 미국식 방식으로는 14개로 종합 7위다. 참고로 메달 순위 집계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문제가 되어왔다고 한다.) 어쨌든 한국은 금메달 숫자는 전 대회와 똑같지만 메달 수(14개)로 보나 성적(국내식으로 하면 5위)으로 보나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초반 스피드 스케이팅의 선전으로 예상보다 많은 메달을 딸 것 같아보였지만(금메달 10개라는 설레발이 나오기까지 했다) 여자 쇼트트랙의 경우 중국의 벽에 막혀 예전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실제로 노골드에 그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 계주의 경우 다 잡은 금메달을 막판의 제임스 휴이시의 해외언론에서도 애매한 답변을 내놓을 정도로 이유를 모를 판정으로 놓쳐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행히 남자 쇼트트랙의 경우는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하였고 무엇보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예상을 넘은 큰 쾌거로 한국이 더 이상 "쇼트트랙만 잘 하는 나라"가 아닌 "빙상 강국" 으로 도약했음을 알렸다. 스피드스케이팅 3남매(이승훈, 이상화, 모태범)의 금메달과 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 금메달을 합치면 빙상 그랜드슬램이라고 하는데, 빙상 3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것. 한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이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나라는 한국, 미국, 캐나다밖에 없다. 일본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은 1998년 대회에서, 피겨 스케이팅은 2006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한 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눈과 얼음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에서 여전한 설상(눈)종목의 부진은 다음 과제로서 남겨졌는데, 썰매 종목에서 사상 첫 출전에서 결선 진출을 이뤄낸 봅슬레이 4인조 대표팀의 성과는 결코 작지 않은 진전이었으며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였으며 빙상 종목이 아닌 동계올림픽 종목들에 대해서도 걸맞는 투자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설상, 썰매 종목은 8년 뒤 모국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캐나다는 개막식을 최초로 실내에서 개최하였다. 누가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고향 아니랄까봐 화려한 개막식을 자랑하였다. 원주민(First Nations)과의 화합의 문제가 당시 화두로 등장하기 시작하였기에, 경기가 개최되는 밴쿠버-휘슬러에 위치한 4개 Nations의 대표가 나와서 환영하는 것으로 개막식이 시작되었으며, 캐나다 전국의 원주민들이 모여서 축제를 진행한다는 스토리라인이었다. 캐나다 국기 게양식에서 캐나다 국기가 완전히 펴지지 않는 예기치 못한 사건이 있었다. 게양을 위해 캐나다 국기가 입장하는 과정에서는 왕립기마경찰청이 국기를 옮겼다. 2014년 소치에서는 따로 국기 입장식이 없었고, 2018년 평창에서는 스포츠 스타들이 태극기를 옮긴 것과 대조해보면 캐나다에서 경찰대가 가지는 독특한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개막식 성화 장면을 잘 보면 성화 주자들이 바닥에서 올라와서 서로 엮이는 기둥에 불을 붙이게 되어있는데 4개가 올라와야 하건만 3개만 올라오고 하나는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그 하나를 담당했던 주자는 그냥 멀뚱멀뚱 구경만... 이후 폐막식 퍼포먼스 첫 순서에서 이전에 불을 붙이지 못했던 성화 주자 카트리오나 르 메 돈(Catriona Le May Doan)이 재등장, 문제의 성화대 하나를 올리고 불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폐막식이니만큼 불이 얼마 못 갔지만... 오륜기 고장보다 안습... 캐나다의 공식 언어는 영어와 불어 두 가지인데,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의 국가 입장순서는 영어순이었다. 밴쿠버가 속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 한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미국, 중국 등은 동계올림픽 참가 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얻으며 분위기가 좋았던 반면, 러시아, 일본, 이탈리아, 핀란드 등은 부진한 성적에 울상. 개최국 캐나다는 금메달만 14개를 획득하여, 이전에 2차례 치렀던 올림픽에서 노골드 징크스를 단번에 깨뜨릴 수 있었다. 금 14, 은7, 동5로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 단일 동계 올림픽에서 한 국가가 14개의 금메달을 얻은 것은 사상 최고의 성적이었다. 금메달 수 기준으로 캐나다가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처럼 총메달을 기준으로 메달 순위를 매기던 캐나다 언론에서는 금메달을 우선시하여 메달 순위를 집계하면서 캐나다가 종합 우승을 했다고 한다. 빙상, 썰매, 스키 종목에서 고루 강세를 보였지만, 아이스하키에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딴 것이 캐나다에서는 가장 기쁜 일이었다. 시드니 크로스비의 연장전 골든골로 미국을 꺾은 남자 아이스하키가 대미를 장식했다. 미국은 금9, 은15, 동13개로 총 37개의 메달을 얻었으며 메달총계 기준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미디어에서는 자국에서 열린 1932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이후 78년만에 종합 우승했다고 엄청나게 자랑스러워했다. 아폴로 안톤 오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없었지만, 은1과 동2을 추가하여 동계올림픽 통산 메달 8개를 기록, 미국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딴 것도 화제였다. 노르딕 복합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그동안 유럽 국가들이 주도하던 노르딕 스키에서 미국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도 주목을 받았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미라이 나가수가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국가순위 집계방식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금메달 수 기준으로 순위를 집계한다. 하지만 사실 애초에 올림픽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 개개인의 경쟁일 뿐 공식적으로 국가순위에 대한 개념은 없다. 중국은 금메달 5개를 따며, 동계 올림픽 참가 사상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여자 쇼트트랙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고, 피겨 스케이팅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프리스타일 에어리얼 강국답게 여기서도 메달을 따고, 처음 참가한 여자 컬링에서도 동메달을 얻었다. 지난대회 금2 은8 동9로 부진한 노르웨이는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로 다시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 13개로 금메달 수 1위를 한 나라다! 러시아의 부진은 가장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금메달 3개로 종합 11위에 그친 것. 소련 시절에는 늘 종합 1, 2위를 오가던 위엄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말았고, 차기 개최국으로서의 체면도 서지 않게 되었다. 성적 부진에 화가 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동계올림픽 예산 사용내역을 감사할 것을 지시하는가 하면, 체육부 장관 해임까지 거론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2014년에 그딴 짓 벌인거냐? 일본은 피겨 스케이팅과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은3, 동2을 땄다. 총 메달 수는 금메달 1개만 땄던 전 대회에 비해 늘어나서 본전은 뽑았다는 분위기도 있지만,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이라는 것이 중론. 자국에서 열렸던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 가장 많은 종목에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했으나, 선수단 규모와 참가종목 수가 적은 한국과 중국에 밀리면서 "종목만 다양한데 최고는 없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왔다. 일본은 그전까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은 적지만,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에 총 메달 획득 개수만큼은 한국과 중국보다 많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총메달 개수마저 한국과 중국에 밀리게 되었다. 많은 선수를 파견한 만큼, 다양한 종목에서 큰 기대를 했으나, 아쉬운 차이로 메달을 놓친 경우가 많았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에서 4위를 하여 기대를 모았던 미나가와 겐타로는 이번에는 미끄러지면서 실격되어 버렸고, 미나가와의 부인이자 프리스타일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여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우에무라 아이코는 이번에 4위로 메달을 놓쳤다. 노르딕 복합과 스키점프 단체전에서도 메달이 유력시되기도 했으나, 각각 6위, 5위로 메달을 못 땄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은메달을 딴 것이 아쉽다고도 하지만, 김연아의 실력이 워낙 넘사벽이다 보니 체념하는 듯 하고, 대신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남자 싱글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딴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남자 500m에서 은, 동을 한꺼번에 따고, 여자 단체 추발에서 예상 외의 은메달을 딴 것으로 만족하는 분위기. 다만, 일본 선수가 메달을 딸 때,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경우가 특히 두드러지게 보여 분위기가 더 저조했다고도 한다. 일본 선수가 시상대에 오른 것이 4차례인데, 그 중 2차례는 금메달을 한국 선수들이 얻어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러퍼졌다. 대진운도 상당히 좋았다. 남자 5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획득. 모태범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바로 그 경기다. 개막식 여담으로, 스키점프 노멀힐(K-90) 개인전 예선 김현기(22위, 본선진출), 최흥철(40위, 본선진출), 최용직(43위, 탈락) 스키점프 노멀힐(K-90) 개인전 본선 김현기(40위), 최흥철(48위). 둘 다 결선 진출 실패.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 은메달 바이애슬론 여자 7.5km 스프린트 문지희(56위) 프리스타일 여자 모굴 결승 서정화 (21위) 쇼트트랙 남자 1500m 이정수 금메달, 이호석 실격, 성시백 5위. 루지 남자 싱글 이용 (1차 36위, 2차 34위)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이인복(65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노선영(19위), 이주연(23위), 박도영(26위) 루지 남자 싱글 결승 이용 (3차 35위, 4차 37위) 크로스컨트리 여자 개인 10km 이채원 (54위) 크로스컨트리 남자 개인 15km 이준길 (79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 금메달(1차 인 코스 기록 34.92, 2차 아웃코스 기록 34.90), 이강석 4위, 이규혁 15위, 문준 19위. 한국의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쇼트트랙 외의 종목' 에서 나온 최초의 금메달! 사람들의 초점은 세계랭킹 상위 랭커인 이규혁과 이강석에게 맞추어져 있었으나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던 다크호스 모태범이 금메달을 수상. 1번째 레이스에서 2위, 2번째 레이스에서 2위. 2위를 2회 후 금메달을 수상했다. 1회차와 2회차의 레이스 기록을 합산해서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는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특유의 계산방법 덕에 거둔 쾌거. 황신의 가호가 있었던 듯. 이 날은 마침 자신의 생일이었다. 자기가 자신에게 금메달을 선물해준 격. 나중에 모태범이 500m보다 1000m에 더 자신 있다고 말해 1000m에서도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 종목 메달은 8년 후 비록 은메달이긴 하지만 차민규가 계보를 이어갔다. 이 당시 모태범은 출전한 3명의 한국 선수들에 비해 국제적인 대회에서의 랭킹이 낮은 데다 500m는 그의 주종목이 아니라서 주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1차 레이스가 끝나고 빙상을 정리하는 중 잠보니가 고장나서 경기가 1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경기가 지연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 벌어졌다. 어찌어찌 경기가 재개되었으나 좋은 기록을 내기에는 빙질이 매우 떨어진 열악한 상황. 어쩌면 이런 요소들 때문에 상위 랭커보다 다크호스가 금메달을 수상했는지도 모른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 금메달(1차 38초249 2차 37초850, 합계 76초09), 안지민 31위, 오민지 32위, 이보라 26위. 한국 여자 빙속 사상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을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는데, 남자 빙속의 경우 모태범의 금메달 이전에도 김윤만, 이강석 등의 역대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존재하였으나 여자 빙속은 벤쿠버올림픽이 사상 첫 메달이었는데 이게 금메달이었다. 더 대단한 것은 당시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다투던 독일의 예니 볼프와 중국의 왕 베이싱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덧붙여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딴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가 한국체대 동기며 특히 모태범과는 초등학생 때부터 알던 사이라 빙속 3남매라고 불리며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레이스와 2차 레이스의 기록을 합산해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선수이다. 은퇴한지 4년이 넘었는데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이상화의 시상식때 해설위원들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피드스케이터라고 말했다. 스노우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김호준 예선 탈락 (1차 18위, 2차 8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모태범 은메달, 이규혁 9위, 문준 18위, 이기호 36위 쇼트트랙 여자 500m 박승희 예선 실격, 조해리 예선 탈락, 이은별 결승 진출 실패 쇼트트랙 남자 1000m 조별전 이호석, 성시백, 이정수 셋 다 조 1위로 8강 진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선수는 이호석, 성시백, 이정수, 김성일, 곽윤기. 결승 진출 바이애슬론 여자 15km 개인 문지희(73위) 바이애슬론 남자 20Km 개인 이인복(71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김유림 넘어져서 탈락, 이상화 23위. 스켈레톤 남자 1차, 2차 시기 조인호(1차 22위, 2차 24위) 스키 점프 라지힐 개인 예선 김현기(33위), 최흥철(34위), 최용직(46위, 결승 진출 실패) 크로스컨트리 여자 15km 추발 이채원(59위) 스켈레톤 남자 3차, 4차 시기 조인호(3차 23위, 4차 진출 실패) 스키 점프 라지힐 개인 1라운드 김현기(42위), 최흥철(49위), 둘 다 결승 진출 실패.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모태범(5위), 이종우(22위), 하홍선(31위) 쇼트트랙 여자 1500m 이은별 은메달, 박승희 동메달, 조해리(5위) 그놈의 부정출발과 선수가 넘어져 재출발, 거기에 어드밴티지까지 주여져 결승전에서 사상 초유의 8명 동시 출발이 이루어졌다. 보통 쇼트트랙은 4명 1조로 구성이 되어지고 1500m는 거리의 특수성 때문에 6명 1조로 이루어지는데 이미 예선에서부터 어드밴티지가 차곡차곡 쌓여 준결승에서 3조 중 7명 출발이 한 조가 생겨버렸다. Final A에선 8명이 뛰는 사태가 벌어졌었다(개인 3000m에서는 8명이 뛴다고는 하지만 이건 1500m다). Final B는 대신에 4명 출발했지만. 쇼트트랙 남자 1000m 이정수 금메달, 이호석 은메달, 성시백(결승 진출 실패 후 순위결정전인 Final B에서 실격, 7위)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차례차례 실격당한 탓에 이 Final B에선 2명 1조라는 괴이한 경기가 펼쳐졌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노선영(30위), 이주연(33위) 한국 선수 출장 경기 없음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김우성(실격)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이승훈 금메달(12분 58초 55) 올림픽 신기록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빙속 장거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0000m 공식대회 단 3번째 출전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놀라운 성과. 그간 아시아에선 여자 장거리에서만 메달이 있었다. 다만 약간의 운이 따라주긴 하였다. 이승훈 문서 참조. ~ 피겨 스케이팅 여자 쇼트 프로그램 김연아 1위(기술점수 44.70+구성점수 33.80/합계 78.50), 곽민정 16위(기술점수 31.40+구성점수 21.76/합계 53.16) 먼저 경기를 펼친 아사다 마오가 73.78점이란 고득점을 획득함으로써 지켜보던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했지만 김연아는 바로 보란 듯이 78.50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였다. 곽민정은 16위로 프리 진출.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1차 시기 김선주 (53위)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박승희, 조해리 셋 다 조 1위로 준준결승 진출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성시백, 이호석, 곽윤기 셋 다 조 1위로 준준결승 진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선수는 김민정, 박승희, 이은별, 조해리. 1위로 들어왔으나 중간에서의 중국과의 접촉으로 인해 실격 판정이 나왔다.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2차 시기 김선주 (종합 49위) 피겨 스케이팅 여자 프리 스케이팅 김연아 금메달(프리 150.06+쇼트 78.50=총점 228.56점), 곽민정 13위(프리 102.37+쇼트 53.16=총점 155.53점)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메달만 있었던 한국에 최초의 피겨스케이팅 메달, 금메달을 안겨준다.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사상 금메달을 획득한 두 번째 아시아 여성이 되었다. 이로써 김연아는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사대륙선수권+그랑프리파이널 석권)을 달성한다. 올림픽에서만 본인이 세웠던 세계신기록들을 세 번이나 갱신하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쇼트프로그램 75점대, 프리스케이팅 135점대, 140점대, 145점대, 150점대, 총점 200점대, 205점대, 210점대, 215점대, 220점대 225점대를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김연아 선수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점수는 쇼트, 프리, 총점 모든 분야에서 월드 베스트. 2위인 아사다 마오와의 점수 차이가 23.06점이다. 콩 곽민정 선수의 순위도 김연아를 제외한 역대 한국 피겨 역사상 최고 순위.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김선주(1차 58위, 2차 46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단체 추발 8강 이승훈, 이종우, 하홍선(탈락, 최종순위 5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체 추발 8강 노선영, 박도영, 이주연(탈락, 최종순위 8위) 봅슬레이 4인승 1차, 2차 주행 선수는 강광배, 김동현, 김정수, 이진희. 1차 23위, 2차 18위 쇼트트랙 남자 500m 성시백 은메달, 곽윤기(결승 진출 실패, 5위), 이호석(결승 진출 실패, 8위) 성시백은 금메달을 바로 앞에 둔 상황에서 미끄러져서 아쉬움을 샀다. 일단 넘어진 채로 3위로 들어왔는데 오노가 실격하면서 은메달이 되었다. 성시백 은메달이 아깝긴 하지만 오노 탈락이 더욱 더 즐겁다는 후문이... 쇼트트랙 여자 1000m 박승희 동메달, 조해리(결승 진출 실패, 5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선수는 곽윤기, 김성일, 성시백, 이정수, 이호석. 은메달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1차, 2차 시기 김우성(1차 DNF), 정동현(1차 DNF) 기상 상태가 워낙에 막장인 데다가 가뜩이나 위험한 코스였기 때문에 DNF가 속출했다. 전체 선수 중 무려 절반이 DNF였다. 봅슬레이 4인승 3차, 4차 주행 선수는 강광배, 김동현, 김정수, 이진희. 3차 20위, 4차 19위. 봅슬레이의 경우 한국에선 불모지나 마찬가지고 이번이 첫 출전이다. 게다가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결승(4차)에 진출해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강광배는 이 대회를 통해서 세계 최초로 올림픽의 세 썰매 종목인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가 되었다. 폐막식 ■ 2010 21회 벤쿠버 동계올림픽 (2010 Winter Vancouver Olympics) 기간 : 2월 12일 ~ 2월 28일 종목 : 86개 참가선수 : 2,566명 개막일 : 2010년 2월 12일 폐막일 : 2010년 2월 28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이정수 (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500m 이정수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이승훈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연아 (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500m 성시백 (은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이호석 (은메달) 쇼트트랙 여자 1,500m 이은별 (은메달)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곽윤기, 이호석, 성시백, 이정수, 김성일)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모태범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 (은메달) 쇼트트랙 여자 1,000m 박승희 (동메달) 쇼트트랙 여자 1,500m 박승희 (동메달)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역대 대한민국의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스캔들로 얼룩졌던 전전 대회와 지루한 경기로 끝났던 전 대회와는 달리 피겨스케이팅에서 여러 명경기들이 펼쳐졌다. 당시 캐나다 및 북미의 피겨스케이팅 열기는 다른 동계올림픽 종목들에 밀리며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조아니 로셰트가 인터뷰에서 "캐나다에서는 비인기 종목인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호응이 한국에서는 커서 놀랐다"고 하였을 정도다. 그렇기는 하지만 개최국인 캐나다가 페어 종목을 제외한 세 종목에서 메달권을 기대해 볼 수 있었기에 나름 주목을 받았다. 그간 피겨 스케이팅의 불모지였던 한국이지만 벤쿠버 올림픽만큼은 피겨 경기가 큰 관심을 받았는데,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나온 피겨천재 김연아 선수 덕분이었다. 당시 김연아 선수의 훈련지가 캐나다에 있었고 캐나다 출신인 브라아언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았기에, 캐나다 언론에서도 김연아에게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반대로 아사다 마오는 코치가 러시아의 피겨 대모인 타라소바였고 전지훈련지도 주로 러시아였다. 대충 알렉세이 야구딘과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구도와 비슷했다고 보면 된다. 야구딘이 북미에서 훈련했고 스타일도 소위 말하는 북미 스타일이었기에 북미 언론이 무척 우호적이었는데, 김연아도 이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경우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우승 후보가 많아서 그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엔트리만 해도 전시즌 월드챔피언인 에반 라이사첵, 수식어가 필요 없는 전설 예브게니 플루셴코, 토리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스테판 랑비엘, 일본의 다카하시 다이스케, 캐나다의 패트릭 챈, 미국의 조니 위어, 2007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브라이언 주베르,세계 랭킹 1위 토마스 베르너, 그랑프리 파이널 준우승자 오다까지 있어 포디움을 예상하기도 힘들었다. 월드챔피언 라이사첵 조차 스포츠 도박사이트의 배당률이 1:6에 달했을 정도였으니 그만큼 남자싱글은 별들의 각축전이었다. 결과적으로 남자 싱글에서는 수많은 별들 중 미국의 에반 라이사첵이 왕좌에 올랐다. 전설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은메달 리스트가 되었으며 일본의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동메달 리스트가 되면서 일본 남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얻었다. 백금메달 여자 싱글에서는 대부분이 전 시즌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피겨 여왕으로 불린 김연아의 압도적 우세를 점쳤다. 특히 김연아는 올림픽시즌 초부터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자신이 갈아치우며 전설을 쓰고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김연아의 올림픽 우승에 대해 이견이 없었지만, 유난히 일본에서는 아사다 마오의 우승을 점치는 설레발이 많았고 한국의 기자들은 클릭수 유발 및 흥미와 긴장감 조성을 위해 이를 퍼다 나르며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었다. 예상대로 보란듯이 여자 싱글 올림픽 쇼트에서 김연아 선수가 1위에 오르자 북미 언론이 걱정한 유일한 것은,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래로 여성 쇼트1위가 우승을 하지 못한 징크스를 김연아가 깰지 말지였다. 일본 빼고 결국 여자 프리에서 김연아가 종전에 자신이 세웠던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기량으로 올림픽 챔피언이 되었다. 쇼트, 프리, 총점 모두 신기록을 세운 완벽한 1위였다. 김연아의 총점은 228.56점으로 2위인 아사다 마오보다 무려 23점이나 높은 점수였다. 이 대회에서 보여준 전설적인 연기로 김연아는 단순히 피겨퀸의 자리를 넘어 피겨 전설이 되었으며, 김연아의 프리프로그램인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은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역사에 길이 남을 프로그램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김연아 선수 문서 참조. 또 예상대로 김연아는 2008-2009시즌, 여자 선수로서는 최초로 남자선수의 영역대였던 총점 200점을 깬 시점에서 이미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거기에 밴쿠버 올림픽 우승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것이다. 동메달을 차지한 캐나다의 조아니 로셰트는 1988년 캘거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엘리자베스 맨리 이후 처음으로 조국 캐나다에 올림픽 여자 싱글 메달을 가져다준 선수가 되었다. 김연아 선수와 함께 출전한 한국의 곽민정 선수는 16세라는 어린 나이에도(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피겨 스케이터들 중에서 두번째로 어린 나이였다) 침착한 연기를 선보여 13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연아와 곽민정 이전에 한국이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거둔 성적은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당시 정성일 선수가 남자 싱글에서 기록한 17위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아이스 댄싱에서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캐나다의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조가 북미 더비 라이벌인 미국의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 조를 넘어 금메달을 조국에 보탰다. 아이스 댄싱 종목에서 전통적 강자인 유럽이 아니라 북미가 최초로 차지한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게다가 테사 버츄와 스캇 모이어는 둘 다 이십대 초반으로 아이스 댄서로서는 어린 나이에 올림픽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 올림픽 이후로 버츄/모이어와 데이비스/화이트는 4년 동안 세계선수권에서 1, 2위를 번갈아 해먹으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또 다시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되었다. 페어에서는 중국의 선쉐 / 자오훙보 조와 팡칭 / 퉁젠 조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사상 중국도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두 개의 동메달에 그친게 전부였던, 쉔/자오 부부는 은퇴까지 번복하고 돌아왔으며 결국 중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독일의 알리오나 사브첸코 / 로빈 졸코비 조가 동메달을 따고, 러시아의 유코 카바구티 / 알렉산더 스미르노프 조가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은 신흥 페어 강국의 자리에 오른 반면, 러시아(소련 포함)의 12회 연속 올림픽 페어 스케이팅 금메달 기록은 끝을 맺었다. 개최지가 북미인 걸 감안해도 피겨 스케이팅에서 동구권 및 유럽이 유난히 부진하고, 북미와 아시아 등 비유럽 국가들이 선전한 대회였다.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동구권 및 유럽 국가들이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것은 1960 스쿼밸리 동계올림픽 이후 50년 만의 일이다. 그래도 1960년에는 은메달은 모두 동구권 및 유럽 선수들이 가져갔지만, 이번에는 은메달도 남자 싱글에서 러시아 선수가 얻은 것이 전부였으며, 페어에서 독일, 아이스댄싱에서 러시아가 동메달을 따서 동구권 및 유럽 국가들은 피겨 스케이팅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 특히 피겨스케이팅이 관심을 잃어가고 있는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아직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러시아의 충격이 컸을 것이다. 불과 4년 전 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만 금메달을 3개나 쓸어간 데 비해 이번에는 금메달은 없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에 그친 것이다. 전반적으로 유럽 국가들이 부진했던 반면, 아시아 국가들은 가장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다. 피겨 스케이팅 변방국에 불과했던 대한민국은 올림픽에서 딴 최초의 피겨스케이팅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4년 전 출전권을 얻지 못해 토리노올림픽에 단 한 명의 피겨스케이터도 내보내지 못했던 나라에서 올림픽 챔피언이 탄생한 것이다. 한편 그동안 은메달과 동메달만 땄던 중국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첫 금메달의 감격을 맛봤다. 전대회에서 처음으로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땄던 일본은, 이번에는 금메달은 따지 못했으나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따고, 남자 싱글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였다. 캐나다는 아이스댄싱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여자 싱글의 조아니 로셰트는 대회 직전에 모친을 잃는 슬픔 속에서도 선전을 펼쳐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와 같이 비유럽권 국가들이 피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외신들도 유럽 국가의 부진과 아시아 국가의 선전을 조명했다. 총평을 내리자면,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의 뒤를 이어 피겨스케이팅 역사에서 좋은 의미로 두고두고 회자될 올림픽이다. 남자 싱글을 제외한 세 종목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들이 나왔으며, 남자 싱글도 화려한 엔트리로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출중한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었다. 특히 네 종목 모두 골고루 화젯거리가 많았던 점도 특징이었다. 선수들의 기량 또한 전 대회보다 상향화된 대회였다. 남자 싱글은 별들의 전쟁이었고, 여자 싱글은 한일전이었으며(해외 해설자들도 경기 시작전 한일 양국의 역사적 배경을 들어 설명했다), 페어는 중국vs중국, 아이스댄싱의 경우 캐나다vs미국이었던데다 두 조 모두 코치가 같아서 함께 훈련하는 등 비화가 많았다. 캐나다는 이전의 두 번의 주최했던 올림픽에서 노 골드라는 실망스런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번에는 'Own The Podium(시상대 점령)' 이란 프로젝트를 가동하였다. 그 성과는 지난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금 7개가 금 14개로 되는 등의 역대 개최국 사상 최대의 성적. 애당초에 금메달 14개는 한 국가가 한 번의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최대의 성적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시 여겼던 캐나다의 국기 하키가 있었다. 2006년에는 총합 연봉 1억 달러가 넘는 팀이 고작 7위를 했고 "이 종목만 우승하면 다 져도 상관없다" 고까지 말했던 그 종목이었다! 결국 캐나다는 마지막날에 열린 (예선전에서 몇 십 년 만에 패배했던) 미국과의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드라마틱하게도 종료 24.4초 전에 동점골을 얻어맞았지만 연장전에 들어가서는 시종일관 부진했던 시드니 크로스비(피츠버그 펭귄스)의 골든골로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축제는 끝났고 캐나다에는 10억 미국 달러라는 빚이 남았다. 적자가 50억 달러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흑자를 기록했다는 호평에 비하면 22년이 지나 캐나다가 다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을 때 그 시절의 경제적인 재현은 결국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역대 최악의 적자를 보인 캐나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의 빚을 전부 갚는 데에 30년이 걸렸는데 이번에도 그 저주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게 평창에 주지 그랬어 1990년대 이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들은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단, 대부분의 경기 시설을 1회용으로 건설해서 비용을 최소화한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은 흑자 대회였다. 안 좋은 기상 상태 및 여러 운영 미스.. 밴쿠버의 기상 상태가 썩 좋은 것은 아닌지라 대회 초기에는 알파인 스키 경기를 전혀 못하고 있다. 날씨가 영상인 건 그렇다 쳐도 며칠동안 비가 왔다는 게 문제. 산 정상에서는 눈이 오는데 피니시라인에서는 비가 오는 아스트랄한 상황까지 나왔었다 한다. 그나마 모굴 같은 프리스타일 스키는 진행할 수 있다지만 기상이 조금만 안 좋아져도 부상 위험이 높은 알파인스키는 전부 연기된 상태. 그리고 알파인 스키는 16일의 폭설로 인해 다시 연기되었다. 이건 동계올림픽이 아니라 춘계올림픽인 듯 평창군은 지금 영하인 데다가 워싱턴 D.C. 등 미주 동부에서는 희대의 폭설이 쏟아졌는데...이른바 평창의 저주인 것일까. 근데 사실 이건 밴쿠버의 2월 평균 기상 온도가 4.6도인데도 불구하고 늦게 개최를 한 밴쿠버의 잘못이 크다. 대회 중에 온도가 올라갈 걸 예측 못한 것도 아니고... 물론 다른 월드컵 경기 일정 등을 고려하여야 하는 측면이 있었겠지만... 사실 캐나다는 앨버타주의 로키산맥 지역이 동계올림픽 개최하기에 제일 좋은 조건이다. 실제로 레이크 루이스는 매년 FIS(국제스키연맹) 알파인스키 경기를 개최하고 있는게 사실이기도 하고... 만약 정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내에서 개최하고 싶었다면 밴쿠버가 아니라 프린스조지에서 개최했어야 했다. 기온도, 자연환경 자체도 겨울에 더 적합한 곳은 프린스조지이다. 이곳은 4월에도 아침기온은 영하로 떨어진다. 2월에는 평균적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게 다반사다. 누가봐도 캐나다에서 따뜻한 지역인 밴쿠버에서 개최를 결정한 캐나다의 잘못이 제일 크다. 그리고 대회가 개최 중이었던 2월 24일, 밴쿠버 시내에는 벚꽃이 만개했다. 춘계올림픽 확정 16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도중 정빙기가 고장나는 통에 1차 시기 중간에 1시간 동안의 지체 시간이 있었다. 대체 투입된 정빙기도 얼음을 제대로 정리해주지 못하는 통에 얼음 상태는 그야말로 개판. 이 상황에서 경기가 치러졌고 그 때문인지 선수들의 최고기록에 현저히 미치지 못한 기록이 나왔다. 그리고 쇼트트랙 여자부 경기에서 스타팅 심판이 좀 막장 수준이라서 그런지 플라잉이 자주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여자 500m 예선에서 8경기 전부 플라잉(부정출발)이 나온 것은 희대의 개그라고 볼 정도. 아무리 스타트가 중요한 500m이지만 그래도 예선 8경기에서 전부 플라잉이 나온 건 심판의 문제라고 봐야 될 듯. 결국 이 스타팅 심판은 500m 준결승/결승에서도 똑같이 플라잉맨이 되어주셨다. 게다가 이 심판, 1000m에서도 또 플라잉 행진을 해주셨다(선수들이 적응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일어났다). 그나마 스타트가 덜 중요한 다른 경기들도 플라잉이 쏟아지고 있어서 ISU가 무슨 징계를 내릴지도... 남자부 500m에서 스타트를 담당했던 한국 스타터 분은 플라잉 별도 없이 제대로 진행했는데 유독 이 심판만 그랬다. 조지아의 루지 선수 사망.. 개막 직전 조지아의 루지 선수 노다르 쿠마리타쉬빌리가 연습 중 코스를 이탈하여 쇠기둥에 부딪치는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이 사고가 발생하자 조지아 선수단은 올림픽을 포기하고 전원 철수까지 고려했다가 결국 참가를 결정. 개막식에서 애도의 뜻으로 국기 위에 검은 띠를 부착하고 선수들도 검은 목도리와 검은 띠를 착용하고 입장했다. 관중들은 모두 기립하여 조지아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이후 진행 중에도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역시 충격이 컸는지 조지아의 레반 구레시즈 선수는 루지 남자 싱글 1차 레이스에 나오지 않았으며 당시 사고를 목격했던 한국의 이용 선수도 성적이 부진했다고 한다. 이 사고로 국제루지연맹에선 출발 지점을 아래쪽으로 당기자는 의견을 냈으며 이를 받아들여 남자 1인승 경기의 경우 출발점을 176m 아래쪽으로 당겨 여자 선수의 출발점에서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여자 1인승 및 2인승 경기는 주니어 선수의 출발점에서 시작하기로 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 사고로 인해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1972 뮌헨 올림픽에서 검은 9월단의 테러로 인해 이스라엘 선수들이 사망한 사고 이래 38년만에 올림픽기와 캐나다기를 조기로 게양했다. 그의 사망은 루지만이 아니라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비슷한 코스를 이용하는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19일, 훈련 도중 전복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링크. 거기다 23일에 스타트 위치를 수정했음에도 봅슬레이 남자 2인승 2차 시기 도중 네덜란드 1팀이 전복 사고가 일어나는 덕분에 약간의 코스 개조(11번 코너를 수정)를 해놓은 상태. 4인승 경기는 개조된 상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조금 안전해졌다곤 하지만 27일 봅슬레이 경기에서 전복 사고가 속출했다. 문제가 되었던 13번 코너에서 일본, 영국, 미국팀 등이 전복했으며 무사히 코너를 빠져나온 팀도 코너 이탈시 벽에 충돌이 있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근데 효과는 없음 2인승 때도 전복 사고가 일어났는데 하물며 그것보다 크기가 더 큰 4인승에서 안 일어나라는 법도 없다. 애초에 개조했던 이유가 2인승에서 전복 사고가 나왔기 때문에 4인승에서는 속출할 거라 예상하고 코스를 개조했던 것. 2인승에서도 똑같은 불안요소가 생겼다. 결국 DNF가 속출. 그리고 이후 국제봅슬레이 연맹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회 참가 조건을 까다롭게 바꾸는 바람에... 완주율이 낮고 코스 탈락 빈도가 잦았던 한국 루지/스켈레톤 팀은 대부분 월드컵 대회를 캔슬당하는 아픔을 겪어야했다. 지금은 메달리스트 출신 외국인 코치를 영입하고 실력을 강화하여 소치 본선 진출까지 무난한 상태로 발전했다고. 동메달로 장난치던 미국 대표 사건.. 밴쿠버 현지 시간으로 18일에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의 동메달리스트인 스카티 라고라는 선수가 그날 밤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이 딴 동메달을 자신의 검열삭제에 달아맨 뒤 여성들을 유혹했다. 그런데 한 동양 여성이 거기에 키스를 했다. 이게 인터넷상에 유포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고 한다. 기사. 라고는 이 소식이 퍼진 후 대표팀에 사죄한 뒤 밴쿠버를 떠났지만 이미 명예는 실추된 뒤. 다행히 바지는 입고 있었다고 당연한 거지만 검열삭제가 연상되는 장면이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때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때 '자유분방한 X-Game의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 라면서 정식 종목 채택에 반발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별 탈 없이 지나갔다가 밴쿠버에서 이런 일이 터져버렸다. 쇠고기 햄버거 먹은 인도 대표 사건.. 인도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라힘 카말 선수와 스노보드 선수 아만딥 거프릿 선수가 쇠고기가 든 햄버거를 먹다 적발되어 본국으로 송환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패러디 신문의 기사를 그대로 가져다가 기사랍시고 내놓은 것으로밝혀졌다. 원문 패러디 기사. 인도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국가다. 힌두교 신자가 쇠고기를 먹더라도 종교적 비난을 받을지언정 공적 단위에서 처벌 받을 리는 없다(...) 케냐 선수들의 사고.. 케냐 선수 8명 중 4명이 주차장에서 사자에게 물려서 동계올림픽에 불참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이것도 패러디 기사였다. 심지어 위와 같은 출처다. 원문 기사 링크 역시 기레기들 종특 중국 선수의 부상.. 밑에 있는 '2월 25일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 실격 논란' 참고. 금메달이 확정되자 중국의 여자 쇼트트랙 선수 왕멍은 너무 기쁜 나머지 스케이트를 펜스 위로 올리며 코치와 포옹했다. 그런데 이때 근처에 있었던 장후이 선수가 얼굴을 다치는 바람에 피를 흘렸다. 나중에 장후이 선수의 부상을 보고 한국 선수들의 반칙으로 중국 선수가 다친 거라는 둥 말이 많았으나 나중에 왕멍 선수가 자신의 실수로 다친 거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한국 인터넷에선 '왕멍 팀킬' 이라 불리며 유명해졌다. 해설자 관련 논란이다. 남자 피겨 스케이터는 동성애자??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중계하던 오스트레일리아 해설자들이 선수들을 동성애자라고 조롱해 문제가 되었다. 참고. 한국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랑스 해설자들도 비슷한 짓을 해서 같이 문제가 되었다. 정확하게는 두 나라 해설 모두 미국의 조니 위어 선수를 꼬집어 말한 것이다. 사실 이 선수는 예전부터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이미지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선수였다. 여성스러움은 컨셉이 아니라 빙판에서 내려와서도 사람이 똑같으며 시즌 갈라쇼에 레이디 가가를 들고 나오는 용자. 이런 자유분방한 태도 때문에 심판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 걸로도 유명하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점수가 너무 낮다는 논란이 나왔고 납득하지 못할 점수에 야유하는 관중들을 키크존의 선수 본인이 진정시켜야 했다. 아쉽지만 나이가 있어서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일 텐데 안타까울 뿐이다. 올림픽 이후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커밍아웃했다. 이번 올림픽에 입고 나온 쇼트 프로그램 코스튬. 프리 프로그램에선 좀 정상적인 옷을 입고 나오나 싶더니 키크존에서 머리에 꽃 꽂은 남자가 되면서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 국제적 논란이 될 수도 있었지만 위어 선수 본인이 기자회견에서 다소 불만을 표시하는 것 외에는 더 일이 커지지 않고 슬쩍 넘어갔다. 실수 없이 잘했어도 아쉽게 포디움엔 못 들어서... 라기보다는 나중에 터진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신채점제에 대한 불만제기 건이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의 최대 이슈로 부상해버리는 바람에 이 사건은 묻혀버린 듯. 한국에선 처음엔 메달에 관한 논쟁인 걸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신채점제에 대한 불만제기였고 이에 관한 것이 언론의 왜곡 등으로 인해 복잡하게 얽혀버린 것이다. 플루셴코 항목을 참고. 2월 25일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 실격 논란: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25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로 통과했음에도 오심으로 인해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내주었다. 한국은 쇼트트랙 중국팀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9바퀴 돌 때까지 중국에 2위로 밀렸다 앞서간 한국은 다시 중국에 선두를 내줬지만 4바퀴를 남기고 재역전에 성공해 결국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는데 5바퀴 남은 가운데 터치를 받은 김민정이 선두로 코너를 돌다가 오른쪽 팔이 바짝 뒤따라 오던 중국 쑨린린의 얼굴에 부딪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 속에서 이뤄졌다고 볼 수도 있으나 심판진의 지적으로 인해 실격 사유가 되었다. 손이 얼굴을 치거나 얼굴 부위까지 올라와서 시야를 가리는 것은 규정상 실격 사유라고 한다. 실제로 날도 부딪쳤긴 하지만 심판진이 지적한 것은 손 부분이었다. 중국 신화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무리한 추월 과정에서 생긴 반칙으로 인해 실격을 줬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이 앞서있었는데? 결국 여자 계주에서 중국에게 자리를 내주자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돌면서 기쁨의 눈물을 쏟았던 한국 선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고 김기훈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등 코치진은 격하게 항의하기까지 했다. 방송에서 계속 중국 선수가 얼굴에 피가 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중국 선수들끼리 금메달 확정 후에 좋아하다가 일어난 사건이며 애당초에 피가난 선수는 문제가 된 쑨린린(111번) 선수가 아닌 장후이(113번)다.결론은 팀킬 아닌 팀킬. 해외에서도 도저히 어떻게 말할 처지가 안되는지 애매하게 평가를 하고 있으며 출전했던 중국 선수들조차 "왜 실격인진 모르겠지만 반칙이 있었던 것 같다" 라고 할 정도로 정당한 싸움이었다고 하는데 왜 혼자서 실격 처리했는지는 아직도 의문. 그리고 더 석연치 않은 점은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때 김동성의 금메달을 아폴로 안톤 오노에게 넘긴 제임스 휴이시 심판이 이 시합의 심판을 맡았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계속 발굴(?) 중이라고 할 정도로 그가 내린 석연치 않은 한국 선수 실격 판정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휴이시 심판은 자신이 심판을 맡는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고 예정대로 여자부 1000m 결승까지 심판을 볼 것이라 했었으나 마지막 날인 27일 결국 독일 심판으로 교체되었다. 그 바람에 아폴로 안톤 오노가 500m에서 다른 선수를 밀다가 이게 들켜서 실격당했다. 여기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이 같은 날 열린 중국이 금메달 따는 게 확실했던 프리스타일 여자 에어리얼 종목에서 호주 선수에게 통한의 일격을 당하면서 금메달을 놓쳤다. 쇼트트랙의 그 휴이시 심판의 국적은 호주이기 때문에 혹자는 이걸 보고 '이것이 올림픽'이라고 하기도... 어쨌거나 이 일 덕분에 중국은 여자 쇼트트랙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으며 2관왕과 3관왕 선수를 배출했다. 반면 남자 쪽에서는 캐나다와 한국 선수들에게 밀리면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대표팀 멤버였던 김민정 선수는 이 일에 여러 모로 상처를 많이 받았는지 올림픽이 끝난 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휴이시 심판에게 복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휴이시 심판을 욕하면서도 자신들을 응원해준 네티즌들의 도움이 위로가 많이 되었다고. 그리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결국 설욕에 성공했다. 그리고 중국은 2회 연속 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실격당했다. SBS의 독점방송으로 인해서 KBS, MBC 등은 동계올림픽 방송을 못하게 되었다. 실제로 개막식 날 MBC는 메인뉴스에서 개막식 관련 소식은 단 15초만 보도하였다. KBS와 MBC가 방송권 공유로 낸 방송통신위원회에 낸 분쟁조정신청을 SBS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제 방통위도 더이상 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KBS, MBC가 소송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는 현지 중계권 독점만이 아닌 영상 전송마저 거부하고 있으며 SBS측은 "KBS, MBC는 지금까지 협상 태도가 무성의했고 이제 와서 무임승차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세한 것은 이것을 참조하자. 김연아 선수 경기를 단독 중계하기 위해서 그렇다는 주장도 있다. 올림픽 팬들은 KBS, MBC 보지 말고 SBS에 채널을 고정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오히려 잘 됐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동안 대형 스포츠 행사를 중계할 때 방송 3사가 같은 경기를 중계함으로서 벌어지는 전파 낭비 논란과 그에 의한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선택권 박탈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논리인데 그렇다고 해서 한 방송사가 대형 스포츠 행사의 중계권을 독식하는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교차중계/순환중계라는 윈윈 대안도 있음을 알아두자. 하지만 14일 쇼트트랙 중계 때 처음 캐스터가 나와서 말할 때 소리가 20여 초 동안 안 나오는 방송 사고가 났다. 또한 개막식 전 스키점프 예선 때는 20여 분 동안 스튜디오 캐스터 소리는 물론 해설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또 15일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 도중 박도영 선수가 출발선에 섰을 때 국적 표시를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로 했다. 우왕ㅋ굳ㅋ. 손기정이 지하에서 울 일이다. 현장에서 바로 수정되긴 했으나 예리한 기자들의 눈을 피하진 못했다. 또한 16일 모태범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을 때에도 2위를 한 일본 선수만 계속 비춰주어 "실격으로 금메달이 바뀐 줄 알았다"라는 말이 나왔다. 캐나다 현지에서 나오는 방송 신호를 통제하는 권한이 SBS측에 전혀 없기 때문에 나온 일이라서 어쩔 수가 없다는 핑계를 대기도 그런 게 경기장 스크린에 다 뜨는 마당에 방송 송출 핑계 댈 수도 없는 노릇. 게다가 독점 중계할 때 자체 영상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카메라를 갖고 가겠다고 했다니 더더욱.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올림픽 폐회식을 방송할 때(재방송 포함) 한국 선수단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었다. 아시아 쪽을 거의 안 찍은 캐나다 현지 방송은 그렇다 쳐도 다른 나라 방송국들은 자체 카메라 들고 가서 찍었다는데 SBS는 만약에 대비해 자체 카메라로 찍을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소리라 폐회식을 본 사람들 여럿이 황당해했다고 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SBS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제갈성렬이 '샤우팅 해설'로 논란이 되었다. 참고. 그의 해설에 대해선 같이 흥분을 느낄 수 있어서 괜찮다고 보는 사람과 전문적인 내용이 별로 없다고 비판하는 사람 둘로 나뉘었다. 다행히 큰 문제가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으므로 이대로만 끝났으면 심권호 해설의 사례처럼 '감정적인 해설'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지만 2월 24일에 사고를 한 번에 2개나 일으켰다. 자세한 건 제갈성렬 문서를 참고. 그나마 크라머 선수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한 걸 순순히 인정했으면 좀 나았겠지만 24일 재방송을 보여주기 전에 스튜디오에서 '실격인 줄 알고 있었으나 심판 판정이 나지 않았기에 자제하고 있었다' 라는 거짓 해명을 하여 추가적인 까임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해명 이후 재방송 때 원래 내용을 덮어씌워서 더 까였고 결국 25일에 자진하차를 했으며 해설 문제도 있지만 기독교드립 덕분에 조계종에서 태클 먹은 게 가장 크다고... 캐나다 공식 중계 방송사인 CTV 와 CBC의 폐막식 방송에서 모든 참가국 선수들이 입장하는 장면에 각 세계 선수들을 차례대로 카메라에 담으면서 대한민국 선수들 만 아예 하나도 화면에 찍어 내보내지 않는 만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지네 나라 기수를 수많은 금,은메달리스트들 놔두고 하필 여자 피겨 동메달리스트인 조애니 료셰트 를 세워 내보내며 정작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전혀 꼬빼기 도 안 비췄다. 4년뒤 러시아와 완전 도찐개찐
180.64.8.167,210.104.14.168,211.40.97.131,211.189.239.105,211.216.104.133,1.242.53.148,119.70.69.16,220.70.209.80,218.150.125.59,211.170.183.131,221.148.157.220,39.119.35.161,210.180.112.129,219.255.163.81,222.120.245.158,emanon,210.97.162.109,210.91.35.80,121.135.199.1,182.209.212.83,211.244.21.94,70.71.160.131,r:ttgrgt24,jang9702,106.241.175.25,119.71.68.122,121.182.34.207,112.144.211.227,atapax,r:dream33,pirek,59.3.42.212,khacha,kimgw1001,211.228.95.95,r:tamerlane,hyj6549,175.124.114.87,muldsb,125.180.129.20,124.61.189.31,isaac_newton,moonkm1008,usbea0119,r:jms00238,112.184.178.124,vbmn2003,sgkc2018,219.240.34.62,r:perfectsonic,39.115.209.1,116.124.177.91,wkchuchun,e080hsm,114.203.222.37,116.127.198.30,121.152.162.16,180.70.9.102,108.205.48.187,roy9597,99.226.198.55,rlagksmf6266,aircall,180.231.110.154,221.145.29.46,222.120.143.63,121.152.205.18,222.97.234.35,1.227.235.88,61.81.36.37,prophetofgod,118.37.16.63,bangys1004,211.223.86.59,neoben,203.255.98.180,maple1401,59.15.92.208,kai518,yul,119.203.13.219,r:alswn,owb101,39.116.172.106,sm5good1234,110.11.207.201,kai257,r:mogaha,r:humani070,85.16.231.8,218.50.119.138,brian1001,180.229.175.107,210.97.183.36,14.37.248.134,heyimpa,1.250.201.129,121.177.58.224,147.47.105.211,59.187.207.87,tennis,125.139.116.155,58.142.97.15,119.149.173.206,211.248.18.126,211.211.75.66,horangi1577,182.218.14.76,119.196.251.107,yk8672,75.36.192.148,14.33.135.173,1.255.155.100,182.209.189.59,pico,221.147.95.116,59.23.113.119,drskulk,area1,112.148.164.70,chockcm,183.97.15.14,112.169.25.25,220.89.40.61,121.67.190.136,14.33.139.28,nuunting,cms,58.233.116.230,bonaventura,kiwitree2,nicecoco,183.101.131.246,namubot,yttaks6332,175.122.14.249,39.115.209.31,118.44.216.145,121.163.79.96,pbj19951010,153.145.17.211,r:ddy1456,175.208.195.91,r:보스 깨고 있었는데,219.250.58.5,kjw082427,ghostdog,211.59.244.26,perfectsonic,211.48.108.147,112.170.1.143,175.117.226.141,samduk,122.36.129.102,182.214.132.15,221.164.219.185,r:intrastella5555,112.171.84.106,curlympic,222.113.204.140,27.117.177.17,shj895,122.36.81.22,112.170.164.99,blackstar,sjdmlwjrurtn,121.131.154.14,r:kangil6902,general9753
2010 스트리트 파이터
캡콤이 발매한 패미컴용 액션 게임. 1990년 8월 8일 발매했다. 외수판 제목은 스트리트 파이터 2010 -더 파이널 파이트-. 일본판과 미국판이 서로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있는데 양쪽모두 대반전이 있다. 2010년의 미래, 주인공인 사이보그 경찰 케빈 스트라이커가 장갑기생충을 체내에 기생시키는 것에 의해 생체와 기계가 융합한 사이보그가 된 범죄자들인 패러사이트와 맞서 싸운다는 스토리. 위와 비슷하게 범죄자들과 싸우는 스토리인데 스트리트 파이터 대회의 우승자인 켄 마스터즈가 과학자가 되어 '사이버플라즘'이라는 물질을 개발했는데 사이버플라즘이 유출되어 이를 이용해 신체를 강화시킨 범죄자들이 생겨났고 그들에 의해 공동개발자이자 친구였던 트로이가 살해당하자 켄이 그의 복수를 위해 나섰다는 매우 해괴망측한 스토리. 케빈 스트라이커 호세 영문판에서는 트로이. AVGN이 리뷰해서 유명해진 게임으로, 사실 우리가 아는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와는 제목 외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물론 외수판 제목에 붙은 '파이널 파이트' 역시 아무런 관계가 없다. 패미컴용 액션 게임 중에서도 손꼽히는 어려운 난이도와, 패미컴치고는 훌륭한 그래픽과 좋은 BGM의 양작으로, 쿠소게라고 매도하기에는 아까운 게임이다. 조작감과 스토리 전개도 나쁘지 않다. AVGN도 개같은 난이도와 기타 짜증나는 요소가 없었다면 숨겨진 명작이였을 거라고 말했다. 바꿔 말하면 이 게임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다만 그 어려운 난이도는 사람을 정말로 빡치게 하는 데다가, 하필이면 스트리트 파이터와 파이널 파이트라는 이름 탓에 격투 게임이나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을 연상시키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주었고 후에 AVGN이 리뷰한 것까지 더해서 쿠소게로 매도당하기도 한다. 특히 해외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아무런 관계가 없는 스트리트 파이터와 엮기 위해서 주인공을 미래의 켄으로 설정하고, 친구의 복수를 하기 위해 싸운다는 스토리로 바꿔버렸는데 이로 인해 스트리트 파이터 관련 작품으로 오해당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원래 이름은 '케빈 스트라이커'로 당연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그 켄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제목이 명작 게임을 깎아버린 안타까운 사례. 하다못해 록맨처럼 패스워드 기능이라도 있었다면 욕을 반만 먹었을꺼다. 록맨도 난이도가 어렵지만 시리즈마다 사기성이 확실한 기능은 반드시 있는데 이 게임은 없다. 스트리트 파이터 5 발매 이후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CFN)를 통해 이 작품의 주인공인 케빈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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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싱가포르 청소년 하계올림픽
최초의 청소년 올림픽. 성인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하계 청소년 올림픽을,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하면서 새로 생긴 대회이다. 싱가포르의 싱가포르와 러시아의 모스크바가 1:1로 맞붙게 되었다. 최초로 열리는 청소년 올림픽이라는 상징성을 노려서 그리스의 아테네라거나 태국의 방콕, 이탈리아의 토리노도 유치 신청을 했지만 IOC의 심사 결과 싱가포르와 모스크바 두 도시만 최종 후보로 올라갔다. 싱가포르는 2014년에 있을 다음 청소년 올림픽을 노리던 중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불리할 것이라 여겨지던 초반 판세를 뒤집는 괴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중국 역시 2014년에 있을 청소년 올림픽 개최권을 따내면서 2014 난징 청소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성화봉송 계획은 2010년 1월 26일에 공개되었으며, 2010년 7월 23일에 점화되어 5개의 대륙을 상징하는 5개의 도시를 돌아 싱가포르에 전달되었다. 1. 유럽: 독일 베를린 2.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 3. 아메리카: 멕시코 멕시코시티 4.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오클랜드 5. 아시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를 거쳐가기로 계획되었고, 실제로 거쳐갔다. IOC와 싱가포르 올림픽 집행위원회는 공식적으로 메달순위 집계를 하지 않았다. 메달순위를 집계하면 청소년들이 순위경쟁에 함몰되어 자신의 기량을 기르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하도록 도와준다는 청소년 올림픽의 의의에 어긋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5개 IOC 회원국 전부가 참가했으며, 쿠웨이트는 정부의 쿠웨이트 올림픽위원회 간섭행위로 인해 활동을 제한받게 되면서 쿠웨이트 선수들은 쿠웨이트 국기 대신 올림픽위원회기를 달고 입장했다. 대만은 여전히 중화민국이라는 정식명칭을 쓰지 못하고 중화 타이베이로 참가했다. 청소년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낮아서 중계권 매출도 신통치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페이스북이 자진해서 청소년 올림픽 결과의 업로드를 해주겠다고 했고, 실제로 그 약속은 지켜졌다. GOT7의 잭슨이 펜싱 사브르 종목에 출전해서 11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의 송종훈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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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
시청하기 2011년 1월 1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230회이다. 무한도전 멤버들로만 이루어진 1부와 방청객 및 게스트들과 함께한 2부로 나뉘어서 진행하였다. 방영 순서는 1부(초반) - 2부 - 1부(후반) 순. 오랜만에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 토크 특집.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기본모토였던 '유재석과 모지리들의 이전투구'가 주가된 에피소드다. 그동안 지나치게 많았던 장기 프로젝트와 그로 인한 멤버 혹사, 지지부진한 내용 전개, 중노년층을 포기하다시피한 방송구성, 멤버들의 한계와 해당 멤버의 필요성, 경쟁 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뒤지는 시청률 등 방송 내외적인 부분 전반적으로 다루어 냈다. 실제 해당 시간 TV 시청자와 이동하면서 DMB를 시청하는 사람들, 그리고 해당 연령층 등을 분석했다. 의외로 TV를 통해 무한도전을 가장 많이 보는 시청자는 60대 이상의 노년층. 물론 서울시 100가구 기준, 300여대 TV로 한 조사기에 오차가 클 수 있지만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봤던 무한도전을 실시간으로 즐기는 어르신들도 적지 않았다. 다만, 그 이상으로 젊은 층이 TV이외의 매체로 무한도전을 향유하고 해당 반응을 인터넷으로 표출하기에 여타 프로그램과 달리 젊은 층의 반응이 특히 강하다. 아니지 TV로 안보고 다운받아보니까 그렇지 올해의 멤버를 뽑는 네티즌 투표 결과 올해의 멤버에 정형돈이 선정됐다. 투표 당시 하하가 PD에게 트위터로 올해의 베스트 멤버를 뽑는다면 그런 건 당연히 유재석이 될 것 아니냐고 따졌으나, 실제 투표 결과는 8940표, 49%의 압도적인 지지로 정형돈이 1위였다. 정형돈은 "어색한 형돈에서 미존개오까지 5년 반이 걸렸다. 평범한 사람도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준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여기서 "진짜 네티즌들이 주는 상"이라는 자막을 붙이며 간접적으로 방송연예대상을 디스했다. 이는 '네티즌이 뽑은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된 세바퀴가 실제로는 약 오천표 정도를 득표하였고, 무한도전은 대략 12만표 정도를 득표 하였으나, MBC가 조작 의혹이 있는 채 세바퀴에 상을 주었기 때문. 또한 1부에서 출연료 고령자 가산점 드립도 나왔다. 김태호 PD는 공식적으로는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일테니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방송에서 디스한 걸 보면 실제로는 빈정이 상했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것은 2010 MBC 방송연예대상 조작 논란 문서 참조. 회사에 속해 있는 사람이 뭐 대놓고 깔 수도 없고 MBC가 '취약계층'에는 가산점을 준다고 하긴 하였으나, 그러면 '명'이란 단위를 사용하면 안되었고, 관련 기사를 참조하면 분표계층을 봤을때 절대 그정도 수치를 얻을 수 없다. 2007년에 박명수가 하하랑 노홍철을 대동하고 예능국장실에 찾아가 출연료 인상 협상을 했다는게 하하의 폭로로 밝혀졌다. 다음은 하하의 폭로 전문. "3년 전에에!! 저 형이! 나랑 홍철이 데리고 국장실 들어갔다니까아아!! 그래놓고 나 혼자 20만원 올려 달라고 하고 자기는 50만원 올려 달라고 하고! 그리고선 국장님한테 5만원만 더 올려달라고 하고오! 내가 그거 얼마나 창피해가지고오!! 나는 됐다고 하는데에!! 자기 혼자 도장찍고 나왔다고오!!" 중간에 웃음 터진 유재석이 토론 하는데 떼를 쓰면 안된다고 하하를 제지하지만 아랑곳 않고 폭로를 이어간다. 이에 명수옹은 5만원 더 올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반격에 나선다. 깎을땐 팍 깎고 올릴땐 요만큼 올리고 그러는데 협상을 안하게 생겼냐고 반박하면서 "지네들 월급 팍 깎아봐라 가만 있나! 국장님 월급도 확 깎아요!" 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뚱스는 깔깔대며 관전만 하고 있다. 무도는 이래야 제 맛 게스트는 여운혁 MBC PD, 강명석 텐아시아 편집장, 김성원 작가, 슈퍼주니어의 희철, 아이유, 강풀이 출연했다. 원래는 당시에 무한도전을 비난하는 기사를 줄곧 써왔던 모 기자(무한도전 패닉 룸에서 언급되었던 윤 모 기자로 추정)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당일에 잠수를 타서 강풀이 급작스럽게 섭외된 것. 방송을 보면 소개할때 간접적으로 얘기한다. 전화 통화에는 딴지일보 김어준과 KBS 해피투게더 PD 김광수와 통화했다. 법정공방 죄와 길에서 못 가린 결과가 여기서 밝혀졌다(?). 아이유가 오줌을 쌌나 안 쌌나 여부를 물어봤더니 옆에 있던 정형돈이 "쌌습니다"라고 말해버려서... 무한도전 위기설에 대해 해당 출연진들이 방송상 언급한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요약은 강풀의 의견 그 자체다. 강풀: 무한도전 위기 아닌 것 같다 김희철: 부담갖지 말고 편히 하되, 늘 위기이기에 잘 해야 한다 아이유: 정말로 위기인 프로그램은 본인들 스스로 위기라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 무도만의 힘이 있다 강명석: 예측불가능한 재미가 줄어들었지만, 즐기는 방송을 하라 김성원: 도전하는 정신을 잃어서는 안되며 열심히 해야 한다 여운혁: 도전하는 것도 좋은데 일단 시청률이 잘 나와야 한다 방송 관계자로서 지극히 현실적인 의견이다. 교양 프로도 아닌 주말 황금 시간대 1위 예능에서 위기, 시청률 하락이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큰 문제이니.. 이와는 별개로 김어준은 위기다, 난국이다라는 얘기를 하는데 속으로 웃기고 있다라는 생각을 했으며 도전을 계속한다면 비판할 이유가 없다. 도전을 멈춘다면 비판이 아니라 아예 프로그렘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평을 했다. 추가로 시민 논객 중 노홍철을 짝사랑하는 여자 방청객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론 안 맺어졌다. 그후로 암말도 없었으니까... 아이유에게만 초콜릿 주는걸 보고 덜컹했다는 한마디에 스튜디오 초토화... 목도리 선물로 준다니까 자손대대로 물려줄 가보로 삼는다는 말까지 나왔다. 사족으로 노홍철이 이젠 제가 호되게 당하는 전개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TV전쟁과 新 해님달님에서 현실이 되었다. TV전쟁에선 정준하&하하 연합에 의해 광탈, 新 해님달님에서는 평소의 이미지로 인해 선역임에도 악역으로 몰려 탈락했다. 홍철이가 뭐라고 186화 팬미팅 특집에서는 길이 팬미팅 장소에 있었던거 같은데... 실제로 노홍철 팬미팅을 신청했으나 TO가 없어서(...) 길의 팬미팅이라도 뒤늦게 성공했다는 설이 있다. 2012년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도 공연 후 관객 인터뷰에서도 등장했다. 무한도전이 자신들이 가진 문제점을 시청자가 보는 앞에서 디테일하게 평가했다는 것은 기존의 방송이 가지지 못했던 획기적인 시도. 자기들끼리의 자체평가는 얼마든지 하지만 그것을 시청자가 보는 앞에서 한다는 것은 리얼버라이어티의 강점인 리얼함을 살리는 요소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스스로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노출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게스트는 전반적으로 방송 자체에 대해 우호적인 시각을 기반으로 하는 사람들이 출연했다. 일각에서는 결국 프로그램 자랑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으나 생각해보면 답은 자명하다. 애초에 무도를 싫어하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 또한 무도가 가지는 방송상의 영향력을 인정하지 않는 가장 큰 방법은 해당 방송에 출연해 무도를 비판하기 보다는 방송자체에 출연하지 않으며 아예 무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토론 프로그램도 아닌, 웃음을 주기 위한 프로에 대체 뭘 바라냐는 반문이 더 큰 상황. 허나 방송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현장에 나온 강풀이나 김어준의 전화 출연은 김태호 PD의 정치적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박명수 디스와는 별도로 유재석에 대한 방송국 측의 신뢰가 보인 특집이기도 했다. 여운혁은 유재석을 쓰고도 시청률이 안나오면 멤버교체 이야기가 제일 먼저 나온다거나 예를 들어 무한도전의 질을 올리기 위해 출연료를 2배 올린다면 유재석은 다른 프로그램을 관둘 것이다. 그런데 박명수씨는 그렇지 않을걸?라는 식으로. 물론 유재석도 사람이므로 안 관둘 수도 있다 기존의 방송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대중에게 어필하는 방법은 영화 배우나 스포츠 스타 등 대중매체에 자주 노출되지 않는 이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것이나, 무도는 이러한 시도는 물론 자체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하고 그러한 모습조차도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기존에 방송이 보여주지 못한 방송상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앞선 최준용 기자 이야기가 강한 설득력을 얻는 것도 무도 자체가 가지는 영향력을 대중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체감했기 때문. 하나 현실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시청률 1위...# 방송과는 별도로 비슷한 시기에 언론 중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이란 이야기를 듣는 오마이뉴스도 무한도전의 문제점에 대해 분석한 기사를 작성했다.# 하지만 연말정산 뒤끝공제 이후 지적되어 왔던 상기 문제점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률을 회복, 다시 토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뺏어오고, 토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순위도 상승한 것으로 보아 단지 뒤끝공제 특집 시청률 뿐이 아닌, 출연자나 제작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으로 생각된다. 김성원 작가는 박명수를 능숙하게 공격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둘은 실제로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한다. 다른 부분을 다 차치하고 재미면에서 본다면 이 회차도 레전드 회차 중 하나다. 몇년뒤 무한도전의 대형 프로젝트가 많아지고 정치적 색깔이 가미되면서 평가가 더 올라가는 회차다. 무도는 역시 자기들끼리 풀어놓고 떠들게 하는게 제일 웃기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그때나 지금이나 많은듯. 정형돈의 다리부상에 이어 촬영 전날 길이 운동 중 다리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는데, 다음날 계획된 촬영이 하필 <두 마리 토끼 특집 이라는 몸개그 + 추격형식의 특집이라 완전히 무산되어 버렸다는 발언이 방송 중에 나왔다. 전진이 공익 준비를 하며 출연을 쉬던 시절과 달리 멤버 전체를 출연시키려는 의도의 아이템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으나 자세한 것은 불명. 그 외에도 스튜디오를 빌릴 수 없어서 토크쇼 컨셉 아이템으로 대체하여 촬영하기도 힘들다는 말도 나왔다. 이를 이용해 다음주 방영 분량에 대한 짧은 떡밥을 던졌는데, 이름하여 '위기일발 무한도전 PLAN-B'. 이후 동년 가을에 방영한 '2011 별주부전'으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방송에선 이미 책상에 모여앉아 얘기하고 있었는데 해당 장소는 MBC회의실이었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이영자의 TAXI같은 형식의 토크쇼도 존재하므로 해당 멘트는 촬영의 실제 가능, 불가능 여부보다는 원하는 촬영 장소에서 원하는 연출을 하고싶은 의도가 담긴 멘트였을 수도 있다. 회의실에서 촬영하는것도 준비가 되어 있는 스튜디오보다 촬영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이고. 무도 내에서도 가끔 회의실 촬영장면이 있긴 했지만 그건 정말로 짤막하게 '회의장면'을 찍은 것이란 이야기가 있다. 멤버들이 2부에서 토론 도중 장기프로젝트 이야기가 나오자 "요즘은 내가 뭘 하는지 정신이 없는 경우도 많다. 월요일엔 특집 A 찍고, 화요일엔 특집 B 찍고, 수요일엔 특집 C랑 A 찍고, 목요일엔 특집 A랑 B 찍고."라고 언급했는데, 실제로도 당시 무한도전은 엄청난 양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우선 방송을 탄 다이어트 특집과 레슬링 특집 WM7 그리고 도전 달력모델 특집은 물론, 어쩌다 보니 소식이 뚝 끊긴 무한도전 아이돌 특집에, 심지어 3편 방영된 카레이싱 특집도 사실은 장기 특집 중 하나였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즉, 2010년 한해 동안 1년간 한개 하기도 힘든 장기 프로젝트를 한번에 5개씩이나 진행하려 한 셈. 카레이싱과 아이돌은 결국 이런저런 문제로 뚝 끊겼지만 그럼에도 아직 3개씩 촬영하고 있었다는 것만 봐도 대단할 따름이다. 아무래도 이러한 무리한 강행군으로 인해 출연진도 제작진도 지쳐가면서 방송분들의 완성도가 낮아진게 2010년에 무한도전 위기설이 나오게 한 근본으로 생각된다. 사실 2010년 연말에 진행한 크리스마스 싱글 파티 특집도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많은 시간이 들었음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는 4개를 진행했다고 보면 된다. 카레이싱 특집의 경우는 국내 촬영이 아닌 말레이시아였다. 실제로 게스트들 중 몇명도 '다음번엔 무도에서 뭘 할까? 하며 궁금해했던 마음이, 요즘은 장기 프로젝트가 많아져서 다음회에서 뭐가 할 지 다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신비성이 많이 죽었다는 언급을 했다. 무한도전 측도 본 특집 이후 장기 프로젝트가 너무 많았다는 점을 인정하게 된 것인지, 이후 2011년 부터는 장기 특집의 비중을 많이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2011년에 진행한 장기 특집은 3가지(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무한도전 조정 특집, 나름 가수다)였는데 이 중 가요제와 조정 특집이 그나마 길게 진행되긴 했으나 반년을 넘기지 않았고, 나름 가수다 특집도 딱 3주만에 끝내는 등 전체적으로 진행 일정이 많이 줄어들었다. 당시 가장 논란이 많았던 레슬링 특집만 해도 방송분만 10회분, 실제 녹화도 1년동안 진행한 괴물 프로젝트였다. 레슬링에 비하면 반 이하로 줄어들은 것이니 엄청나게 줄어들은 셈. 그 외에도 벼농사 특집도 1년 가까이 진행하긴 했으나, 실제 멤버들이 촬영한 횟수는 몇주 넘을까 말까 한 수준이므로 논외. 2012년엔 장기 프로젝트 특집이 한 번도 없었는데, 굳이 꼽자면 박명수의 어떤가요 정도가 있긴 하지만 딱 한달만에 정리된터라 '역대 다른 장기 특집에 비하면' 장기 특집이라고 보긴 어렵다. 사실 2012년에 장기 특집이 없었던 건 역대 가장 긴 기간의 파업으로 인한 휴방 사태로 2012년 상반기를 통으로 날려 버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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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로야구(게임)
보루라기가 출연했다. 게임빌 프로야구의 8번째 작품. 2009년 9월 출시되었다. 게임빌 프로야구의 마지막 영광이자 2009와 함께 시리즈 최고의 걸작으로 볼 수 있다. 화려해진 그래픽, 자세해진 시스템, 야수의 수비 포지션, 투수의 변화, 타자의 수비 능력치가 추가되었으며, 마타자나 마투수와의 연애 이벤트 등이 추가 되었다. 다만, G 포인트 노가다 난이도가 굉장히 괴악해진 관계로 전작들처럼 모든 능력치 999의 완전체 캐릭터를 키우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할 경우 어렵지 않다. 더군다나 전작에서는 난이도를 초급으로만 맞추어놓으면 상대 투수의 투구 포인트를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부터는 '이글아이'라는 G포인트 아이템을 필요로 한다. 여러모로 게임하기 각박해졌다. 야구빠따로 패고 싶지만 넘어가자 현질을 유도하는것 당연히 여캐랑만 연애한다. 남캐는 여캐들 주위에서 주인공을 도발한다. 투수면 삼진시켜버리고 타자면 홈런쳐주면 되는정도. 다만 스토리가 짧고 캐릭터도 4명 모두 공략이 가능하다. 그것도 영구가 아닌 기간제. 한 번 사놓으면 20경기 동안만 유지된다. 후속작에서는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골든이글이라는 유료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투수편의 경우, 변화구를 게이지 모드로 맞춘 후 MAX 게이지로 투구하면 상당히 쉽게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온다. 정중앙에 맞춘 변화구를 타자가 못 쳐내고 삼진 당한다. 그리고 예전부터 문제시 되던 도루에 관한 문제도 여전히 해결이 되지 못했는데, 핸드폰 키패드를 타이밍에 맞춰서 적당히 누르다 보면 단타성 타구를 치고도 그라운드 홈런이 손쉽게 된다. 그래서인지 후속작인 2011에서는 막혔으나 2012에서 풀렸다. 능력치가 만렙인 경우 야구를 잘 알거나 좋아할수록 이 게임을 까는 사람이 많이 보였다. 까는 이유는 KBO라이센스가 없고 현실성 없는 먼치킨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런 사람들은 주로 컴투스 프로야구나, 존재 자체는 마이너 하지만 KBO 프로야구 쪽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홈런 이펙트 떴는데 슈퍼 점프로 잡는 거 보면 피꺼솟 이번 시리즈에서는 그동안 나만의 리그에 비해 인기가 저조했던 시즌 모드를 띄워주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보였다. 예를 들면 안경군의 홍보, 20경기 하면 1회차에 한해 1000G를 주는 것이 있다. 시즌모드는 뭐든지 나만의리그로 키운 타자나 투수로 해야된다 미션모드는 게임 자체의 시점이 변화한 것과 더불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예를 들면 타자편에서는 중간에 나오는 3타수 3홈런을 노려라 라든지 투수편에서는 미국 혹은 쿠바 대표팀 상대로 노히트 노런이나 퍼펙트 게임을 시간 제한을 주고 달성하게 만든다. 초기 버전에서는 투수가 타자보다 쉬웠다. 왠지 모르게 사이클링 히트보다 힘들다. 근데 이것도 그리 어려운건 아니다 타자의 능력치를 All 650이상 되면 가능 정확히 말해서, 투수는 뒤쪽 2개 미션이 힘들고 나머진 깰 만한 반면, 타자는 초반에 도루랑 번트를 해야하는 미션과 뒤쪽에 있는 마투수 드래고나를 상대로 홈런을 치는 미션만 제외하곤 나머진 할만하다. 괜찮지만 문제는 투구 게이지를 엉망으로 만들면서 마타자와 싸우게 한다든지 드래고너와 싸워서 3스윙 안에 홈런을 만들어내라든지. 그래도 하다보면 달성하게 된다. 평소에는 가만히 있는 것이 무작위로 움직인다. 이번 작의 특징은 G포인트를 벌기가 어려워진 반면에 평소에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G포인트를 소량이나마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3구 삼진부터 시작해서 한 경기 20삼진, 연속 삼진×9나. 한타자 4홈런, 사이클링 히트 심지어는 2볼넷이나 트리플 플레이가 있다. 물론 달성 난이도에 따라서 2G에서 최고 800G 까지 받을수 있다.겹치기 때문에 800G까진 받을수 있다. 이게 의외로 쓸만하다. 기록달성과 더불어 도입된 새로운 시스템이 바로 별명콜렉터. 다분히 김별명을 의식한듯한 시스템이다. 플레이에 따라 수십 개의 별명을 얻을 수 있고 맘에 드는 별명을 장착할 수도 있지만, 별명을 달고 뜀으로써 생기는 버프 같은 건 없다. 게다가 파워 인플레가 상당히 심하다. 타자는 10년차만 넘어가면 스치면 안타 맞추면 홈런 같은 막장플레이 가능아니면 엄마의 도시락을 G포인트로 구입해서 계속먹이면 모든 능력치가 올라간다. 그리고 투수는 닥치고 전 경기 퍼펙트게임 도전이다.] 게다가 한 게임에 피안타가 평균 1개. 물론 템좀 맞추고 능력치를 상당히 많이 끌어 올렸을 때의 이야기이다. 그냥 뭐든지 힘쎈놈이 최고인 것 처럼 사실 이런플레이는 엄마의 도시락을 계속 먹여서 모든 능력치를 650이상 되어도 가능하다. 싱글 플레이라면 실수 하자마자 나갔다 다시 오면 그 회를 다시 할 수 있었다. 그 후엔 무한 리트 물론 스펙이 좋아지면 이럴 필요도 없어진다. iPhone과 안드로이드 등의 스마트폰으로는 원작이 출시된 지 1년 뒤인 2010년 말에 나왔는데, 해외 앱스토어용으로 Baseball Superstars 2011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2009, 2010과 달리 한국어를 지원한다. 다만 선수 이름은 시스템상 전부 영어이며 심지어 나만의 리그 중 나오는 마선수들도 영어로 나온다. 서비스 종료가 되면서 사실상 히든아이템 일부 몇개와 마투수 드래고나만 얻을수 없게 되었다. (타자:천상의 헬름,광휘의 배트,프라임 밴드,트랜스폼 슈즈) (투수:로얄 크라운,사신의 글러브,황금의 글러브,선글라스) 메타크리틱 평가에서는 87점을 받았다. 참고로 이는 메타크리틱 평가에서 시리즈 최고점을 받은 작품이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중 QCIF+(176×220) 해상도를 지원하는 마지막 게임이다. 이 작품에서 여실하게 제작진의 덕력이 느껴지는 패러디들이 매우 많다. 주장의 경우 아베 타카카즈를 오마쥬했다. 타자의 필살타법 훈련 완료서 얻는 칭호는 약속된 승리의 타자 투수의 마구 훈련 완료시 얻는 칭호는 마탄의 투수 로제 공략시 얻는 칭호는 로리콘은 범죄. 어거지죠는 죠 히가시의 패러디일 가능성이 높다. 또또복권 100장을 사면 주는 칭호는 도박 묵시록 마타자 중 한 명인 크라이저는 크라우저 2세의 패러디. 우린 안될꺼야 아마,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됐다가 등장한다. 감독 평판과 인기도를 주는 수염 아저씨. 감독이라고는 하나 감독이 내는 작전 따라하다간 팀이 망하기 딱 좋으므로 대체로 무슨 말을 하든 씹힌다.(특히 고의사구) 냄비의 전형. 국보급 선수라고 추켜세우다가도 미션 하나 날려먹으면 거의 역적 취급한다. 간혹 유리가면의 대사인 "무...무서운 아이"라는 대사도 친다. 주장 굉장히 수상한 대사를 하는 팀원. "이 기록을 봐줘. 홈런 하나 더 어떻게 생각해?"라거나 "아아... 크고 아름다운 홈런이다" 라든가...... 이 사람의 오마쥬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 외에도 이번 작품엔 개발진에 오덕후가 유입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대체 누구를 입사시킨 거냐 게임빌... 예를 들어 타자편에서 모든 필살타법을 익히면 주는 칭호가 약속된 승리의 타자 물론 나만의 리그에서 히로인 공략 이벤트가 있는건 기본이다. 나만의 리그 8년차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주장 자리를 물려준다. 선배 나쁜놈. 선배랍시고 있는게 맨날 후배를 갈구기나 하고...게다가 훈련을 많이 안 하면 마이너스 스킬을 준다. 그리고 투수편에서 히든변화구를 뚫어준다. 하지만 성격은 대놓고 츤데레. 주장과는 동기인듯. 그냥 주는 거 없이 싫은 놈... 일반적으로 시즌을 상하로 나눌 때 분기별로 한번씩을 돌려줘야 마이너스 스킬을 안 받는다. 안경 주인공과 동기로 입단한 선수. 1년차에서는 후보지만 2년차부터는 주전이 된 듯하다. 생김새는 정보 검색이나 수집 타입의 선수지만 이 게임이 그렇듯 전혀 필요없다. 고로 그냥 미션과 G포인트 퀴즈나 주는 잉여. 꼬마 주인공의 후배. 주인공의 캐치볼 상대였으나... 로제의 등장으로 검은 옷입은 아저씨들에게 잡혀가거나 하는 수난을 겪는다. 로제와 3각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지만 당연하게도 주인공은 로제를 택한다... 나만의 리그 후반부에 대놓고 '선배님 사랑해요!' 라고 말한다 (...) 주장이 보면 아마 "아아 좋은 광경이다" 할지도 모른다. 2010의 마선수들은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시즌모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미션 달성이 어려울 것 같으면 G포인트를 이용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나아가 레벨업까지도 가능하다. 물론 레벨업을 할수록 능력치나 필살기의 사용회수가 증가한다. 그러나 전작보다 G포인트가 벌기 빡빡해진 이번작인 만큼 업글은 비추이다. 대신에 타자는 홈런더비로 G포인트를 벌수있다 홈런더비를 치다보면 연두색 게임빌 마크가관중석에 있는데 그걸 치면 2000G를 준다. 마구의 궤도만 읽으면 얼마든지 칠 수 있다. 정 못치겠으면 번트를 대면 된다. 모든 스트라이크 존 마구는 3번중 1번꼴로는 번트로 안타가 된다. 레오니(우투/구속 위주) (영어판 : Leoni) 세타자 연속 탈삼진을 15회 기록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G포인트로 구매할 경우 6000포인트가 필요하다. 마투수 중에서 마구가 제일 단순해 공략이 쉽다. 필살 마구는 왼쪽으로 휘면서 오른쪽으로 급강하 하는 패턴의 공을 던진다. 던지는 속도는 160~164km을 왔다갔다 하는 수준 마투수중에서 공이 제일 빠르다. 패턴 자체는 단순해서 히트 수치만 높다면 쉽게 칠 수 있지만 구속이 상당히 빨라 타자 육성이 덜 됐다면 치기가 힘들다. 칠 자신이 없다면 그냥 번트치는게 안타가 될 확률도 높다. 스토리상 사바나 정글에서 출신이라고 하며 사투리 를 사용하는데 그게 사바나 공식 표준어라고 한다. 아버지의 원수(?)인 킹타이거를 쫓아서 왔으나 결과는 대패하고 주인공에게 고기나 얻어먹는 형편이다. 아버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레온이다. 처음엔 킹타이거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막무가내 히로인이지만 주인공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불같던 복수심은 조금 사그라들고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는 제스처를 자주 취한다. 엔딩이 가까워지면 아직 자신이 풋내기인걸 자각하고 있으며 훗날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하고 나중에 자신이 돌아왔을 때 자신을 신부로 맞아주겠냐는 둥 갑자기 프로포즈를 한다. 그리고 훗날을 기약하면서 주인공과 헤어져 사바나 정글로 돌아갔... 는 줄 알았는데 모종의 이유로 돌아가지 않고 주인공에게 돌아와 연인이 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에필로그에서 '내가 좋냐 고기가 좋냐' 라고 묻자 사래까지 들려가면서 당황하고 꽤 심각하게 고민한다. 그래도 주인공이 더 좋다고 인정했다. 고기랑 동급인 주인공 ~했데이 등등 아버지 Vs 킹타이거의 전적 10전 9무 1패 아버지의 1패는 감기에 걸려서... 그래도 마냥 얻어먹지는 않고 뒷산에서 야생 멧돼지를 잡아오는 등 주인공에게 고기를 제공해줄 때도 있다. 사실 주인공에게 호감이 있는 것도 있지만 고향으로 돌아갈 돈이 없었다고....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여성 마선수 중 노출도가 제일 높다. 기본 복장부터 비키니 외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으며 주변인들은 아예 헐벗고 다니는 여자라고 평할 정도. 미녀라는 컨셉이 확실히 자리잡혔는지 2012 에서는 훈련장에 찾아온 레오니를 보고 동기들과 후배가 아리따운 여인은 누구냐고 묻는 대사가 있다. 노출도 높은 비키니와 거유, 동물 귀와 꼬리, 야생녀 등등 여러 모에요소가 잔뜩 섞여있어 메디카와 함께 프로야구 시리즈 히로인 중 가장 인기가 많다. 덤으로 SD 캐릭터 디자인이 귀엽게 잘 뽑혔다. 남성 포함일 경우 2012에서 등장한 아예 알몸인 플루토가 있다. 번화가에서 만날 수 있으며 공략 시 타자에게는 스킬 초감각을, 투수에게는 스킬 열혈을 주고, 엔딩 시 타자용 헬멧이 오픈된다. 홈런더비 800m를 넘기면 등장해 타자를 방해한다. 필살 수비의 확률을 증가시키고, 외야 혹은 내야로 지정된 수비 포지션을 무시하고 배치해도 수비력 패널티를 먹지 않는다. 가령 외야수비를 하는 선수가 초감각을 획득하면 내야수비를 맡겨도 패널티가 생기지 않는다. 반대도 마찬가지. 주자 1명마다 피안타, 피장타율 감소 사실 둘다 나만의 리그 기준으로 가장 쓸모없는 스킬이다. 나중가면 한게임에 안타를 3개 아래로 맞게되는데 뭘... 하지만 시즌모드라면 초감각은 꽤 쓸모가 있다. 수비시 지정 포지션 무시 덕분에 엔트리 짜기가 편해진다. 발렌타인(우투/제구, 변화 위주) (영어판 : Erocia) 퍼펙트게임을 4회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G포인트로 구매할 경우 12000포인트가 필요하다. 모리건의 패러디로 생각된다. 강해지고 싶다는 주인공을 이용해서 키잡하려고 했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강해진 주인공이 그를 진정으로 좋아하자 감동을 먹는 뻔한 스토리 전개가 되었다. 마선수중 가장 요염하게 생겼다. 사실 뱀파이어이며 남성을 홀리는 매력이 있다. 스토리 공략을 위해서는 타자편에서는 싸이커, 발렌타인, 드래고나, 투수편에서는 어거지죠, 크라이저, 킹타이거를 상대해야한다. 물론 주는 스킬이 그만큼 매력적이다. 아, 물론 후반 가면 투수에겐 별로인 스킬일 수도 있겠다... 기술이 마구 혹은 필살타법 개수 +2인데, 대체 투수에게 위기가 와야 마구를 쓰지...홈런더비 1600m를 넘기면 출전하여 타자를 방해한다. 방송국에 외출할 경우 만날 수 있으며 공략 시 타자에게는 스킬 무자비를, 투수에게는 스킬 혼신을 주고, 엔딩 시 투수용 아대가 오픈된다. 필살타법 사용횟수 증가, 필살타법의 안타율 증가 마구 사용횟수 증가, 마구 피안타율 감소 2011 프로야구에서 메디카/로제가 공략 가능 히로인으로 등장(레오니는 잘렸다. 지못미)함에 따라 진히로인 일 가능성이 제일 높은 뱀파이어 히로인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결과는 기억리셋 잠깐 메이저 갔다며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에선 서큐버스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원레 뱀파이어 설정은 바이올렛이 가져갔다고. 싸이커(좌투/변화 위주) (영어판 : Psycher)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투수이다. 이번은 이벤트를 보면 꽤나 건방진듯 하지만 마지막은 꽤나 훈훈하다. 하지만 이번작의 특성상 남캐들은 버림받게 되니 결국 현실은... 남캐 중에선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은 캐릭터이다. 처음 주인공이 봤을때는 "뭐지 이 말뼉다구같은 년은?"라고 하며 디스했다. 메디카 이벤트와 발렌타인 이벤트(...), 대결에 등장하며 주인공이 투수인 경우에는 어거지죠를 앞세운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메디카를 공략 성공하면 "그녀를 울리면 혼내줄거야!"라고 하며 사라진다. 주인공은 "메디카는 널 싫어하지 않음"이라고 하며 주인공과의 대립은 끝난다. 결국 2011에서는 동생인 싸이키가 나오고 자신은 설정상 입대를 핑계로 짤리게 된다(...) 지못미. 2011프로야구에서 수행을 떠난다는 편지를 메디카에게 남겼다. 그 수행이 군대(...) 안쓰러운 눈빛으로 말뼈다귀, 근본을 알 수 없는 사람 이길 때까지 봐준다. "쿸 다시 도전하라구"라며... 마투구 공략법은 마지막에 꺾여서 들어올 때 치면 된다. 근데 어렵다. 붕붕머신 마구의 상위호환 정도이다. 덤으로 발렌타인에게 홀려(...) 주인공과 대결하기도 한다. 붕붕머신 MK-2(좌투/제구 위주) (영어판 : Boomstar) 풀카운트 상황에서 삼진 60개를 잡으면 획득할 수 있으며 G포인트 구매시엔 9000포인트가 필요하다. 이쪽은 MK2까지 붙었지만 전작보다 약한 느낌이다. 홈런더비 1200m를 넘기면 출전하여 타자를 방해한다. 스토리상에선 로제의 가문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만든 대단한 피칭머신이라는 설정. 그 외에도 로제가 어렸을 적부터 함께 했다는 묘사로 보아 만들어진 시기는 꽤 오래된 듯 하며 로제의 심리상태, 어렸을 적의 행적 등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집사 노릇도 하고 있는 듯 하다. 주인공과 능동적인 대화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인공지능도 상당한 듯 하다. 근데 이 깡통로봇 주제에 공을 참 엿같이 던진다 만약 타자가 움직일수만 있었으면 배트로 먼지나게 부셨을듯 싶다 전작에서는 일반 투구도 좋았고 마구의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궤적이 알기 쉽게 바뀌었다. 로제네 집안 회사에서 제조했다고 하며 말도하는데 공의 궤도가 전작 싸이커의 궤도를 그대로 쓴듯 하다. 싸이커의 마구가 2010 들어서 좀 더 복잡해졌으므로 싸이커보다 마구가 더 구리다. 드래고나(우투/구속 위주) (영어판 : Dragona) 말투나 옷스타일이 용족이라지만 진삼국무쌍의 여포분위기이다. 한쪽팔이 용의 팔이고 날개도 한쪽만 달려있다. 심히 거만하고 가오가 잔뜩 들어간 성격에다가 "넌 아직 준비가 안 됐다!"라는 이 캐릭터의 대사를 하기도 한다. 마구가 빛나면서 불타는 듯이 천천히 계속 좌우로 왔다갔다 거린다. 생각보다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허나 궤도만 알아차리면 여느 마투수와 같이 굴욕샷을 날려줄수있다. 스토리에서는 발렌타인의 마지막 시험의 투수로 등장하며 이놈의 공을 치는데 성공하면 발렌타인이 놀라면서 자신도 어떻게 해보지 못하는 종족이었는데 놀랍다고 칭찬해준다. 홀려서 발렌타인의 꼭두각시가 된 싸이커나 어거지죠랑은 다르게 그냥 발렌타인의 부탁을 듣고 출전한 듯. 제노니아 2의 다자를 닮았다. 홈런더비 2000m를 넘기면 출전하여 타자를 방해한다. 오만한 성격이라 돌발미션 대사도 오만한데 장타나 홈런을 맞추면 그렇게 사이다가 아닐 수 없다 모든 마타자는 번트가 안 된다. 그리고 내/외야 신경 안 써도 된다. 메디카(좌타/밸런스) (영어판: Medica) 시작 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마타자이다. 간호사라서 배트 대신 거대한 주사기를 휘두른다. 공략캐릭터 중 천연모에를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 공략하기가 쉽다. 싸이커와는 3년 전부터 같이 야구하던 소중한 동료 사이라고 한다. 물론 싸이커 쪽은 딴맘이 있었던 것 같다. 여튼 선수 부족으로 땜빵을 뛰는지라 능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듯. 병원으로 외출하면 만날 수 있으며 공략 시 타자/투수 공통 스킬인 행운을 주며 아이템으로 수비력을 올려주는 타자용 밴드가 오픈된다. 사실 이 스킬도 상당히 필요 없는편. 사기에 주로 관계되는데 나중 가면 거의 모든 게임을 이기니 사기가 떨어질 일이 없다. 닉네임은 '간호사 페티쉬'(...). 경기 후 사기 보너스, 부상 및 질병율 저하. 크라이저(우타/히트 위주) (영어판: Crizer) 사이클링 히트를 3회 기록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G포인트로 구매 시 12,000포인트가 필요하다. 데스메탈을 하는 락커. 배트 대신 일렉기타를 휘두른다. 이마에는 死자가 새겨져있다. 아무리 봐도 크라우저 2세의 패러디. 로제(우타/파워 위주) (영어판: Rosie) 솔로홈런 55개를 치면 획득 가능하며, G포인트로 구매 시 9,000포인트가 필요하다. 귀하게 자란 재벌가의 영애. 소녀 장사라는 컨셉이라 배트 대신 거대한 쇠망치를 휘두른다. 그에 걸맞게 스탯이 파워 쪽에 치우쳐 있다. 이쪽도 성격이 대놓고 츤데레. 학교로 외출할 시 만날 수 있으며 공략시 얻는 칭호가 가관으로 로리콘은 범죄. 하지만 막상 주인공이 노리는 건 키잡(...). 그런데 2011에서 2010 주인공을 암시하는 그 사람 운운하는 걸 보면 2010 주인공하고는 잘 안 된 것 같다. 공략 시 타자에게는 스킬 압도를, 투수에게는 스킬 냉정을 주고, 엔딩 시 투수용 모자가 오픈된다. 투수 입장에서 한 명만 공략해야할 경우 반드시 공략해야하는 대상. 사실 나머지 스킬이 후반가면 필요없는 반면 냉정은 노가다를 줄여주는 착한 기술이다. 투수 실투율 상승 및 체력 소모 증가. 제구력 증가, 실투율 감소. 어거지 죠(우타/파워를 제외한 밸런스) (영어판: Joe) 도루를 55회 기록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G포인트로 획득할 경우 6,000포인트가 필요하다. 투구를 발로 차는 무에타이 격투가. 죠 히가시의 패러디. 그런데 어째 이름은 내일의 죠 패러디 같다. 과묵하지만 승부를 즐기는 인물. 스토리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나온다고 해봐야 싸이커와의 승부에서 "투수끼리는 못 싸우니 내 친구를 싸우게 하지." 하면서 대타로 나오는 정도. 그밖에 발렌타인에게 홀려 투수와 대결하기도 한다.(...) 그 외 프로야구 2010 홍보영상에서 실사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간발의 차로 아웃당했다는게 유머지만 킹타이거(좌타/파워 위주) (영어판: Tiger KO) G포인트로 구입할수 없으며 만루홈런 55회를 쳐야 획득할수 있다. 조폭들이나 입고 다니는 양복을 빼입은 호랑이. 아무리 봐도 타이거 마스크의 패러디인 것으로 추정된다. 도전과 승부를 즐기는 인물로 어거지죠와는 달리 호방한 성격이다. 공을 주먹으로 때려서 홈런을 날린다. 2009에선 없어졌던 시리즈 전통의 "라이거"를 이은 듯. 힘 하나는 무식하게 강해서 치기만 하면 거의 2루타~홈런이다. 스토리에선 잘 나가는 전설적인 레슬러라는 설정으로 야구에서 더 대단한 인물들을 상대해보고 싶다면서 야구에 참전한다. 인터뷰 도중 난입한 레오니에게 습격을 받지만 우습게 발라버린다. 그러고선 패자의 목숨을 끊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며 일갈하지만 레오니의 아버지와의 친분을 생각해 이번만큼은 넘어가주겠다면서 쿨하게 가버린다. 서슬퍼런 대답에 하얗게 질려버린 레오니와 주변 사람들은 덤. 신작인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에서도 등장한다. 복장과 외형은 2011에서, 건틀릿은 2010에서 따왔다. 차이점이라면 건틀릿의 위치가 왼팔에서 오른팔로 옮겨졌다는 것이고 재질이 인피니티 건틀릿마냥 금빛의 금속으로 바뀌었다는 점. 2009년에 비해선 분명 나아지긴 했지만 구질이 약간 논란이 있다. 우선 없는 구질이 있기도 하고 있어야 할 법한 구질이 안 나온다. 심지어 어떤 것은 그냥 기존 구질의 강화판으로 집어넣은 기색이 역력하다. 여담으로 히든구질이라는게 있는데 이것을 배우기 위해선 공통적으로 구원 4년차 선발 5년차가 돼야 한다. 이게 뚫리는 조건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선행 구질 4개를 다 배울필요는 없고, 한쪽라인만 타도 배워지며, 비밀 구질을 오픈하려면 특정 능력치가 아이템 등의 강화 효과를 빼고 순수 수치로 700을 넘겨야 한다. 특히 직구의 최대 강화판인 자이로 볼을 배우려면 더 조건이 까다롭다. 아래의 구질 설명은 실제의 구질과는 다를 수 있다. 숫자키 2를 누르거나 상 키를 눌러서 쓰는 구질. 주로 직구계열의 구질이 있다. 투심(커터 선행 구질): 투수 팔쪽으로 꺾인다. 즉, 좌완이라면 좌타자 몸쪽으로 휘어져나간다. 이름은 다르지만 H.슈트랑 궤적이나 속도가 거의 비슷한 공. 커터: 투수의 팔 반대쪽으로 꺾인다. H.슬라이더와 비슷하지만 꺾이는 각이 더 밋밋하다. H.패스트(라이징패스트 선행 구질): 그냥 속구보다 종속이 조금 더 빠르게 들어온다. 라이징패스트: 나중에 살짝 떠오른다. 그리고 직구보다 체감속도가 빠르다. 히든 변화구로는 자이로볼이 나온다. 최대 163km/h까지를 뽑을 수 있다(…). 그리고 말이 자이로볼이지 게임상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냥 궁극의 직구다. 모티브는 아마 메이저의 그것. 던졌을 때 딜레이가 조금있고 그 후 급발진처럼 날아간다. 빠르긴해도 딜레이때문에 타이밍을 맞추기엔 오히려 쉽다. 속도와 공의 색깔만 다르지 마지막에 배우는 마구와 차이점이 없기도 하다. 숫자키 4를 누르거나 좌 키를 눌러서 쓰는 구질. 주로 싱커, 슈트 계열의 구질이 있다. 슈트(H.슈트 선행 구질): 아주 밋밋하게 꺾인다. H.슈트: 꺾이는 수준은 여전히 밋밋하지만 좀 빠르다. 싱커(H.싱커 선행 구질): 슬라이더 비슷한 느낌에 반대방향으로 꺾인다. H.싱커: 싱커보다 좀 더 두드러지게 휘어진다. 히든 변화구로는 P.싱커가 나오는데 싱커의 궁극 강화판으로 보인다. 프리스비처럼 역방향으로 휘어진다. P. 슬라이더와는 꺾이는 방향만 다르다. 숫자키 6를 누르거나 우 키를 눌러서 쓰는 구질. 주로 커브, 슬라이더 계열의 구질이 있다. 커브(S.커브 선행 구질): 느릿하고 많이 휜다. S.커브: 매우 느리고 휘는 정도가 크다. 타이밍 뺏기 좋은 공. 슬라이더(H.슬라이더 선행 구질): 약간 밋밋하게 휘어지지만 좀 더 빠르다. H.슬라이더: 슬라이더보다 약간 빠른 수준. 히든 변화구로는 P.슬라이더가 나오는데 슬라이더의 궁극 강화판으로 보인다. P. 싱커와는 꺾이는 방향만 다르고 거의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 숫자키 8를 누르거나 하 키를 눌러서 쓰는 구질. 주로 체인지업, 너클 계열의 구질이 있다. 포크(스플리터 선행 구질): 그냥 떨어지는 포크. 스플리터: 낙폭은 좀 적지만 빠르다. 체인지업(S.체인지업 선행 구질): 느릿하게 떨어진다. S.체인지업: 아주 느리게 떨어진다. 히든 변화구로는 너클볼이 나온다. 게임상에선 기존 선수 중 유일하게 마일영 선수가 쓸 수 있다. - 느리고 너클볼 답게 흔들린다. 하지만 타이밍만 맞으면 은근히 잘 맞는 공. 게임상에서의 이름은 마인영. 제주 유니콘스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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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NCAA FBS 미식축구 포스트시즌
2010년 12월과 1월에 걸쳐 펼쳐진 NCAA 미식축구 FBS 디비전의 포스트시즌. 보울 게임 35경기와 올스타 게임 5경기가 열렸다. 보울 시스템에 대한 설명 및 각 팀에 대한 내용은 FBS 항목 참조. 컨퍼런스별로 분류하며, BCS 보울 진출팀은 볼드체로 표기한다. 팀 이름 옆에 있는 랭킹은 보울 게임 선정 직전에 발표되는 최종 BCS 랭킹. MAC 소속인 템플과 서부미시간은 각각 8-4와 6-6의 전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자격이 있는데도 아무 보울에서도 초청장이 오지 않았다. 안습. USC는 8승 5패를 거뒀지만 NCAA 징계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 불가능. 다음 시즌: 2011-12 NCAA FBS 미식축구 포스트시즌
211.171.185.155,lsw090,aurelius12,maestrolee32,seminary,118.41.227.103,r:yodaonthestreet,namubot
아랍의 봄
الشعب يريد إسقاط النظام 시민들은 정권 타도를 원한다 아랍의 봄 당시에 쓰였던 구호. 위키백과에서는 인민은 정권 타도(정치 타도)를 원한다로 표기되어 있다. 사실 인민이란 표현은 윗동네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면 안좋게 보는 성향이 강하지만, 시민이나 국민보다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인간' 그 자체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정치학이나 법학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링컨의 유명한 명언으로 알려진 게티즈버그 연설에서 등장하는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 인용구도 사실 정확하게 번역하자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이 아니라,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에 좀 더 가깝다. 자세한 사항은 게티즈버그 연설와 인민 항목 참조 바람. 2010년 12월 17일 튀니지 혁명 이후에 폭발하여 2011년에 절정, 그리고 2021년 현재까지도 여파가 미치고 있는 아랍권의 민주화 시위. 이는 새뮤엘 헌딩턴의 기준에 따르면 "제4민주화 물결"이 된다고 한다. 제1민주화 물결이 유럽과 미국의 보편선거권 운동이고 제2민주화 물결이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의 독립이라면 제3민주화 물결은 1980년대 한국의 6월 항쟁을 포함한 많은 피플 파워 혁명이고 제4의 민주화 물결은 이 아랍의 봄이라는 것. 아랍의 정의는 다양할 수 있으나 여기서는 1945년 설립된 아랍 연맹에 속해있는 국가를 말한다. 자세한 건 아랍 문서 참고. 2020년, 2021년 이후 10주년을 맞이했다. 아랍권 국가들이 장기 독재 중인 정부의 부패, 인권의 유린, 빈곤 등의 경제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 큰 원인이 되었다. 결정적으로는 빈곤과 식량난. 2007년~2008년 사이에 있었던 경제 위기와 식량 가격 폭등 현상이 영향을 미쳤다. 2009년 이후 세계 금융위기가 본격화하면서 식량 가격이 떨어지긴 했지만, 2010년에 러시아가 흉작으로 식량 수출을 막기 시작하면서 금융 위기 이후 잠시 내려가던 국제 식량 가격은 다시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고 여기에 달러화 약세까지 겹쳤다. 이는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아랍권의 경제와 식량 사정을 더욱 악화시켰고 민중들은 정부에 곡물 가격 문제 해결을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각지에서 소규모 시위, 분신 시도 등이 벌어졌고 이것이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다. 프랑스가 주식용 빵값을 규제하듯이, 이집트도 비슷했다. 식량가격 안정을 위해 국가가 책임지고 밀가루를 저가에 공급했다. 그러나 상기의 이유로는 설명하기 힘들 만큼 시위는 너무도 갑작스럽게, 그리고 너무도 큰 규모로 일어났다는게 문제. 초기에 안정적으로 보였던 국가들조차도 어이없이 무너져내렸으며, 약발이 잘 먹혔던 오일 달러 분배 정책도 효과를 잃었다. 예컨데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은 1977년 신년 연설에서 "팔레비 국왕의 이란은 불안한 중동 속의 안정된 섬"이라고 말했지만 그 후 불과 2년 만에 팔레비 왕조는 무너졌다. 1979년의 이란 이슬람 혁명은 앞 각주에서 설명한 80년대 제3민주화물결의 시발로 평가되는 케이스이기도 하면서도 동시에 반민주적이고 억압적인 요소를 가진 혁명이기도 하다. (혁명이 아니더라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탈레반의 집권도 비슷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제4민주화물결이 1979년을 선례로 만들 것인가, 반례로 만들 것인가는 초유의 관심사가 되었는데, 결과는 이슬람 혁명도 민주정부도 아닌 군부인 것 같다. 또 하나의 원인이 있다면 정보화다. 줄리언 어산지의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튀니지 벤 알리 일가의 부패상이 "튀니리크스"라는 사이트로 국민들에게 알려진 것도 벤 알리가 축출된 한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당시 튀니지뿐 아니라 다른 아랍권 국가들의 부패상도 위키리크스를 통해 어느 정도 까발려졌기 때문에 아랍권 정계는 유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였다. 더욱이 튀니지에서 국민들이 벤 알리를 축출하는데 성공하자 다른 나라 시위대에게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은 격이 되었기 때문에 시위는 점점 격화되었다. 이렇게 정치 지도층의 적나라한 부패가 아랍권의 트위터 등으로 퍼지며 혁명이 시발하는데 상당부분 일조하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위키피디아# 경향신문 기사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재미있는 케이스가 시리아다. 시리아는 아랍권에서 가장 강력한 유무선망 도청과 검열체계를 갖춘 나라일 텐데, 러시아를 등에 업기도 했지만 아사드 정권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버틸 듯. 가장 기본적인 혁명의 목표는 빈곤 철폐이다. 일차적인 경제적 빈곤이 정치적 요구로 연결되고 있으며 부패한 정권의 교체나 인권 보장, 민주주의 확립 등의 요구가 나왔다. 물론 이런 목소리가 모두 일치한 것은 아니다. 2011 이집트 혁명의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요구사항은 정말 다양했다. 그러나 이와 연관된 고실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컸다. IT의 발전이 혁명의 원동력이 되었다. 시위대는 트위터와 휴대 전화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했고 이를 기반으로 조직적인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또한 카타르의 알 자지라가 아랍권 방송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혁명에 대해서 상세히 보도하였기 때문에 점점 더 주가가 올랐다. 또한 아랍권 내부에서 그동안 묻혀져 있던 다양한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여성들은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성 지위 향상,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을, 소수민족들이나 정치적으로 약세인 종파들은 처우 개선을 요구하였다. 결국 시위의 불길은 문화권이 다른 나라들에도 번져서 시아파가 주도 세력인 이란이나 사하라 사막으로 떨어져 있는 중부 아프리카 일대는 물론 지중해를 사이에 둔 서유럽, 심지어 저 멀리 떨어진 중국에까지 시위가 번져나갔다. 아랍권의 민주화 운동은 권역별, 국가별로 주된 이유가 달랐다. 그러나 종파, 민족, 정치 부패 등의 문제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귀결되는 문제는 삶의 질의 문제다. 아랍권 전역에 뿌리 깊게 퍼져있는 계급적 사회 구조와 그에 따른 부의 분배의 불평등과 참정권의 불평등 등. 그래서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비교적 부의 분배와 참정권의 평등을 점진적으로 진행해 가고 있는 국가의 소요 사태는 극히 미미하거나 대중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 대체로 혁명 이후 들어선 신 정부들의 기본적인 성패가 이와 동일함을 볼 때 이러한 주장은 현실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빵과 참정권이 시위의 발단이 되었을지는 몰라도 세속주의 군사정권을 무너뜨린 혁명의 과실은 종종 이슬람 원리주의를 주창하는 권위주의 정권의 수립으로 귀결되었다. 아랍 권역의 특수한 사회적 현상이자 중심 종교라고 할 수 있는 이슬람의 종파간 갈등과 그에 따른 역학 관계, 그리고 이집트 케이스와 같은 군부의 정권 장악 역시 혁명의 진행 흐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에 따라 혁명의 본래 정신과 목적이 퇴색할 우려가 있음은 그간의 중동의 현대사에서 반증되었다. 결국 시리아와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위는 2012년이 되면서 잦아들었다. # 분석기사 - 멀어저 간 봄날 2009년-2010년, 아랍의 봄이 일어나기 직전, 이란에서 이란 민주화 운동(녹색운동 또는 녹색혁명이라고도 부른다)이 일어났는데, 비록 이란에서는 미완성, 정권퇴진 실패로 끝났지만 나중에 2010년 12월 아랍의 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이란 민주화 운동도 아랍의 봄처럼 트위터나 유튜브로 통해 본격적으로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었다. 각국의 대부분의 기성 언론들은 사실을 외면했으며 정부는 알 자지라나 CNN, BBC, NYT와 같은 해외 언론의 취재를 저지하였다. 이집트에서 알 자지라의 등록을 취소하고 수 명의 스탭을 강제 억류했던 것이 그 예. 기자에게 대놓고 사격을 하기도 했고, 이집트의 경우에는 저격수에게 사망한 기자가 나오기도 하였다. 바레인의 경우 헬기가 기자를 향해 사격하기도 하였다. 대신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서 현재의 상황과 관련 사진 및 영상이 전해졌다. 시위의 뇌관이 되는 영상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전해졌고 페이스북 그룹이나 트위터를 통해 시위의 일정이 전파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튀니지, 이집트, 바레인이 그렇듯이 시위가 격화되면 정부는 SNS의 접속을 차단하며 아예 인터넷을 차단하는 경우도 있었고, 이를 우회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이 강구되었다. 구글에서는 이집트의 인터넷 차단을 우회하기 위해 휴일임에도 개발자들이 모여서 Speak2Tweet 서비스를 만들어서 정해진 전화번호로 음성 메시지를 남기면 #egypt의 꼬리표를 달고 트위터로 글에 올라가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구글은 이집트 외에도 리비아와 같은 인터넷이 차단된 국가로 Speak2Tweet 서비스를 확대하였다. 대규모 시위는 금요일에 많이 열렸다. 이슬람 신자는 금요일에 반드시 예배를 봐야 하며 이로 인해 금요일은 사실상의 휴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5대 의무 중 하나인 صلاة‎(Salah)의 일부분인 جمعة(Jumu'ah)이며 꾸란에 규정되어있기에 정부가 모스크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 자체는 막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래 전부터 아랍권의 시위는 금요일 모스크에 모인 사람들이 시위대로 자연히 바뀌는 패턴을 보여왔다.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역시 금요 예배 직후에 있었던 시위에 탱크와 헬기를 동원한 발포로 수천 명이 사망한 '검은 금요일' 사건이 결정적인 분기점이 되었다. 금요예배를 주관하는 성직자들의 성향에 따라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결정되기도 한다. 이집트의 경우는 성직자들이 반 무바라크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에 시위가 더 격화되기도 했지만, 2009년 이란의 경우 금요 예배를 하메네이가 직접 주관하면서 반정부 시위대를 비난하여 동력을 꺾기도 하였다. 2011년 8월에 이슬람권이 라마단 기간에 들어서면서 민주화 운동은 새로운 기로에 들어섰다. 대부분의 나라는 시위가 잦아들었으나 이를 뛰어넘은 나라들은 갈등이 더욱 격화되었다. 카툰과 같이 전형적인 도미노 효과가 예상되었다. Carlos Latuff의 그림. 각국의 순서는 첫번째 시위 발생 날짜를 기준으로 하였다. ※은 정권교체나 총리 사퇴 또는 개혁이 성공한 곳, ☆은 진행 중인 곳(다시 진행 중인 곳)으로, ★은 실패된 곳으로 표기한다. 2010년 12월 18일 첫 시위 발생, 2011년 1월 정부가 타도되고 3월 정권 교체 완료. 튀니지 혁명 문서 참조. 2010년 12월 28일 시위 첫 발생. 큰 규모의 시위. 최소 8명 사망, 수백명 부상. 부패, 장기독재, 빈곤 등으로 이집트의 상황과 비슷한 알제리가 다음 타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알 자지라에서도 알제리에 대해 특집 페이지를 만들면서 주목하고 있다. 튀니지의 시위 직후 시위가 발생했으며 부아지지와 같은 분신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월 13일 알 자지라 보도. 2011년 2월 12일, 수도 알제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출처. 2천 명의 시위대가 수도 알제의 '5월 1일 광장' 에서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했으나 3만 명의 경찰들이 진압하고 말았다. 알제리 민주화 연합 단체는 2월 18일 다시 시위를 하기로 예정하였다. 미국은 당국의 시위 진압에 우려를 표했다. 알제리 당국은 2월 14일, 19년 동안 계속된 비상사태를 '머지않은 시간 내에(within days)' 해제하기로 하였다. 19일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모였지만 강력한 경찰의 압박으로 중심부에 모이려는 행동을 저지하였다. 25일 계속 되는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알제리 정부가 그동안 계속 유지해오던 비상 상태를 해제하였다. 이후 잦아들었다. 독재가 유지되고 있지만 시위대와의 협상을 통하여 탄압을 중지하였고 시위대들도 시위를 적게 하는 등 절반은 성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8년 이후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시위가 다시 나타났고, 그 영향으로 부테플리카는 결국 사임했다. '히라크'라는 명칭으로 기념되고 있다. 정권 교체 완료.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 리비아 내전 문서 참조. 하지만 카다피 축출 이후 들어선 반군 정부가 이슬람주의 세력과 세속주의 파벌 간의 대립으로 인해 이슬람주의 세력의 트리폴리 정부와 세속주의 세력이 주도하는 토브룩 정부로 분열되면서 내전이 재발하였고 다시 재발발한 내전으로 인해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안샤르 알 샤리아와 다에쉬들이 세력을 키우면서 혼란한 상황이지만 최근 다에쉬와 안샤르 알 샤리아 등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을 제외한 토브룩 정부와 트리폴리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유엔, 서방국가의 중재하에 통합 연립 정부 구성에 합의하였다. 다만 아직까지는 때때로 크고 작은 분쟁이 드문드문 보이는 양상이다. 2011년 1월 14일 시위 첫 발생. 리파이 내각이 개편되었다. 1월 28일 금요기도 이후 수천명의 시위대가 고물가와 실업 문제 등 경제난에 대한 불만으로 시위를 벌였다. 정권 퇴진 구호는 이 상황에선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다. 그러자 재빠르게 압둘라 2세 국왕은 2월 1일 사미르 리파이 총리 내각을 해산하고 군 장성 출신인 마루프 알 바히트(바키트) 전 총리를 재기용했으며 이슬람 지도자를 만나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쌀과 설탕, 연료 등의 주요 생필품 가격을 억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무슬림 형제단 등의 야권 정파가 입헌군주인 압둘라 2세의 축출까지는 목표로 삼고 있지 않기에 이 정도로 마무리 될 것 같다는 예상이 나왔다. 2월 9일 마루프 알 바히트 총리는 좌파 노조주의자와 무슬림 형제단의 전 회원, 여권 운동가 등의 야권 인사를 등용한 통합 내각을 구성함으로서 야권의 불만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 야당격인 무슬림 형제단은 직접적인 내각 참여는 거부했지만 개혁을 지켜보겠다고 하면서 한 발 물러섰다. 2월 18일 이런 조처에도 수도 암만에서 2천여 명의 왕의 권력 제한을 외치는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경찰과의 충돌로 부상자가 나왔다. 20일 압둘라 2세 국왕은 조속하고도 실효성 있는 개혁을 약속하면서 보수적인 관료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25일 금요기도 후 주민들과 이슬람 행동전선을 비롯한 20개 야당의 야권 지도자, 노동조합원들이 모여서 6천 ~ 1만명 가량이 모여 6주 연속 금요일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하지만 약속된 개혁이 더딘 모습이 보이자 계속해서 불만이 제기되었으며, 몇달 후 국왕 압둘라 2세는 정당들의 불만에 바히트 총리와 바히트 내각을 해산시켰다. 국왕은 다시 아운 카스완네 국제사법재판소(ICJ) 재판관을 새 총리로 임명했다. 총리는 다시 파예즈 타라우네흐로 교체되었으며, 2012년 10월 10일 타라우네흐의 뒤를 이은 압둘라 엔수르 총리까지 요르단의 부패 척결, 개혁행보는 현재 진행형이다.# 2011년 1월 17일 시위 첫 발생. 작은 규모의 시위. 식료품 가격 안정과 인권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다가 튀니지와 이집트의 시위에 고무되어 요구사항을 정권 퇴진으로 확대시켰다고 한다. 2월에 접어들어선 시위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쪽은 아무래도 남부 수단의 분리 독립이 더 중요한 문제였던지라... 1993년 이후 계속 권좌에 있는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은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서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2010년 대통령 선거가 가장 최근 선거였으며 수단 헌법상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다. 2015년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 이후에도 독재는 이어졌으며 2019년 4월 11일 시민들의 저항 및 쿠데타로 알바시르는 결국 축출되었다. 하지만 수단 시민들은 그 이후에도 군부에 저항을 하고 있다. 2011년 1월 17일 분신을 통한 항의가 있었으나 이후 시위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예멘 민주화 운동 문서 참고. 2011년 1월 21일 시위 첫 발생. 분신이 있었다고 하며 1월 28일에는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최근 홍수를 겪은 제다에서 사회 기반 시설 건설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 15분만에 경찰이 중단시켰다고 하며 30~50명이 연행되었다고 한다. 23일 허리디스크 수술로 인해 몇 달 동안 사우디를 떠나있던 압둘라 국왕이 사우디로 돌아왔다. 비행기에서 내리기도 전에 15% 가량의 임금 인상, 학비와 실업자 지원 등으로 40조를 내놓기로 하였고 2014년 말엔 교육-SOC-의료 개선을 위해 450조원을 내놓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항상 그러하였듯이 오일 달러로 불만을 무마하려고 하고 있다. 시위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사우디이며 대부분의 전문가도 사우디는 이번의 반대 물결을 비껴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고 있지만 주변 국들의 변화에 내심 걱정을 하는 듯. 그도 그럴 것이 주변을 둘러싼 국가들이 전부 난리를 겪고 있는 데다가 수니파-시아파 관계가 비슷한 바레인의 시위 상황이나 수니파 강국인 이집트가 정권이 바뀌었으니. 28일까지 직접적인 시위는 일어나진 않고 있지만 대신 각 계층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서한이나 탄원서가 계속 올라오고 있고 유화책 발표 이후에도 불만을 가진 국민들이 많기 때문에 언제 또 한순간 폭발할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이번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향후 진행 상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질문은 두 가지다. 그 중 하나는 과연 사우디에서 반대 시위가 대규모로 일어나는지다. 3월 11일 사우디에서 대규모 시위가 계획되고 있다. 인터넷상으로 시위 언급이 금지되어있으나 시위 관련 페이스북의 팔로워 수는 시위 하루 전인 3월 10일 현재 3만 3천명 가량으로 꽤 많은 상황. 요구는 입헌군주제, 여성 인권 보호, 정치범 석방 등이다.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revolution.hanin이지만 아랍어 크리. 그리고 11일 시위가 일어났지만 미리 대비하고 있던 경찰 등의 강경 대응으로 해산되었다. 14일 사우디는 계속 되는 반정부 움직임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바레인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자국 군대를 파병하였다. 현재 아랍권의 다른 중요한 축이였던 이집트가 혁명으로 무너진 만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페르시아 만 일대 독재 국가들이 시위로 무너지지 않도록 지원해주는 스폰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와 동시에 부랴부랴 불만을 다독이고자 무려 5천억 리얄(150조원!)이라는 거액을 쏟아부으면서 공무원 및 군인들에게 엄청난 월급 및 수당, 여러가지 복지 혜택을 준다고 압둘라 국왕이 직접 발표했다.# 그러나 공무원직에만 혜택이 돌아간다고 민간기업 근무자들의 불만이 되려 더 커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도 공무원은 철밥통인 듯.# 6월 28일에는 사우디 의회가 여성 참정권을 인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시각 9월 25일 드디어 여성 참정권이 인정되었다! 정권 교체 완료. 2011 이집트 혁명 참조. 가장 최후에 벌어진, 그리고 가장 장기화 되고 있는 혁명(내전). 여타 나라에서 무너진 구 집권주체들이 강대국들의 명시적인 지지와 군사적 뒷받침을 받지 못한 것과 다르게,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은 다른 나라에 비해 극소수인 종파와 민족이 정권을 독점하면서도 러시아 라는, 자국의 안보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동맹을 확보했고, 터키와 쿠르드, IS와 이라크, 수니파와 시아파라는 중동권 종합선물세트로 만인대 만인의 투쟁수준으로 내전이 벌어진 결과, 여전히 건재하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의 장기화를 통해 신생 러시아군의 훈련과 무기 시험 및 실험, 지중해권에 확고한 동맹국 및 주둔지와 흑해함대 기항지 확보 등 군사 외교적 이익을 많이 챙겼다. 리비아 내전도 그런 콩가루 양상이 있었지만 시리아는 대단히 심각하다. 반군끼리도 어제오늘내일다르게 상황에 따라 모두가 모두의 뒤통수를 갈기고 있다. 시리아 민주화 운동, 시리아 내전 문서 참조. 참고로 이곳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2020년 6월 7일부터 6월 15일까지 시리아 남서부, 정부군의 영역 중 한 곳인 수와이다 시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으며, 시리아의 총리 이마드 카미스가 물러났다. 이마드 카미스는 바샤르 알 아사드가 고용한 총리였다.# 2011년 1월 30일 작은 규모의 시위가 발생하였고 분신을 통한 항의가 있었으나 금세 가라앉았다. 페이스북을 통해 2월 20일의 시위가 조직되었다.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에서 3~5천여명의 시위대가 모여서 국왕(무함마드 6세)의 권한 축소, 총리 퇴진, 경제 평등 확보 등을 외치면서 튀니지와 이집트 국기도 흔들었다고 한다. 최대도시 카사블랑카에서는 4천여 명이, 마라케시 등 20개 장소에서 시위가 열렸다고 한다. 21일 시위가 끝난 후 불탄 시체 5구가 발견되었다. 백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한다. 왕정에서 이를 의식한 듯 6월 19일에 왕권을 상당 부분 축소하는 입헌군주국 개헌안을 발표했고 7월 국민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개헌안이 통과되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권력 축소가 안 되면서 시위가 계속 되었으나 잦아들은 편이다.# 2013년 8월 모로코 국왕이 스페인 국적의 아동성범죄자를 사면하여 출국시키면서 2년만에 시위가 격화되었다. 스페인은 옛 모로코의 종주국 가운데 하나. 국왕은 철회했다.# 지금 현재 모로코는 아랍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손 꼽히는 나라 중 하나이며, 중동 및 아랍과 유대인 문화권에서는 이스라엘 , 튀니지 다음으로 민주주의 지수가 높은 나라이다. 그리고 국왕이 계속 인권개선이나 사회개혁 행보를 걷고있어서 사실상 모로코의 아랍의 봄은 성공했다고 볼수있다. 2011년 2월 1일 시위 첫 발생. 큰 규모의 시위로 최소 두 명 사망. 같은 날 약 300여 명의 시위대가 수도인 지부티 시티에서 오마르 구엘레 대통령의 다음 선거 미출마와 자유 보장, 정치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때의 시위는 별 충돌 없이 평화롭게 끝났다. 2월 19일 스카이뉴스 보도. 18일 수천 명의 시위대가 경기장을 차지하고 시위를 벌이다가 시위가 격화되면서 몽둥이와 최루탄으로 진압하는 경찰과 투석전을 하는 시위대가 충돌을 빚었다. 19일 충돌은 점점 심해지고 있고 최소한 한 명의 경찰과 한 명의 시위대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 21일에도 시위는 계속 이어졌으나 이후 잦아들었다. 2011년 2월 4일 시위 첫 발생. 자세한 정보는 바레인 반정부 시위를 참고. 2011년 2월 10일. 작은 규모로 첫 시위가 발생. 이라크 전쟁 이후의 치안 불안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2월 12일. 공공 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사법 시스템의 부정부패 척결 등을 외치며 바그다드와 카르발라 도시 지역에서 수백 명의 시위가 있었다. 시위의 확산을 막기 위해 누리 알 말리키 총리는 2014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고 월급을 자진 삭감하여 절반만 받기로 하였다. 16일, 이라크 동부 도시인 쿠트에서 주지사의 사임과 공공 서비스의 확충을 이유로 2천여 명의 시위대가 시위를 벌였다. 진압 과정에서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17일, 이라크 북부 도시인 쿠르디스탄의 술라이마니야에서 수백 명의 시위대가 부패와 고실업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의 발포로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18일, 이라크 남부 도시인 바스라에서 천여 명의 시위대가 주지사의 사임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25일 대규모의 시위가 발생했다. 수천 명의 시민들이 바그다드 거리를 메웠으며 다른 도시들에서도 시위가 일어났다. 이 날 보안군의 발포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다. 시아파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라크는 바레인 시위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걸프 국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2012년, 2013년, 2014년 1월에 걸쳐서 부패한 총리의 불만에 대한 반정부시위/항쟁이 연달아 일어났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리고 그 시위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중에 막장인 ISIL이 본격적으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결국 2014년 이후 최악의 사태로 연결되고 말았다. 이라크 내전 참조. 2018년 이후로 IS 세력들이 거의 토벌되었지만 내부의 부패 및 부정선거로 인한 의혹 등에 대한 불만으로 나타난 시위가 나타나기도 했으며, 2019년 10월 시위가 다시 나타났다. 결국 2019년 11월 1일, 이라크의 새 총리는 유혈진압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또다른 시위가 나타나는 중이기도 하다. 결국 11월 29일에 마흐디 총리는 사퇴하였고, 2019년 12월 27일에는 대통령조차 물러났다#. 이라크 반정부 시위 참조. 2011년 2월 13일 작은 규모로 시위가 발생. 너무 헬게이트라 되려 시위가 없을 것만 같던 소말리아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수도 모가디슈의 임시 정부 청사 앞에서 청년 수백여 명이 모여 정권 퇴진과 생활 안정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그런데 소말리아는 정부가 있긴 해도 정부가 정부가 아닌지라(...) 2011년 2월 18일 작은 규모로 첫 시위 발생. 2월 8일 경찰에 연행되었다가 숨진 상인의 치사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국회의사당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내무장관을 긴급 경질하면서 집회 일정을 1달 미루었다. 18일, 북서부의 자흐라과 술라이비야에서 유목민의 후손이며 무국적자인 비둔인 1천여 명이 모여 국적 및 혜택 부여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최루가스와 고무총탄 등을 사용해 강제 해산을 하였으며 최소 7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연행되었다. 2011년 2월 19일 시위 첫 발생. 큰 규모의 시위. 오만은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 국왕이 40년째 재위하면서 아랍 동맹 국왕에서 최장 기간 집권했다. 그러나 카부스 국왕은 독신으로 자녀가 없으며 후계자도 없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 인척들조차 정부 요직에 기용하지 않은 상황으로서 국왕 이후가 불안정한 상황. 정세가 비교적 안정적이던 오만에서도 결국 시위가 벌어졌다! 26일, 국왕은 개각을 단행하면서 일자리 5만개 창출과 구직자에 매달 390달러(45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유화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시위는 계속되었다. 2월 19일, 수도 무스카트에서 작가와 교수 등 800여 명의 시위대가 의회에 더 많은 권력을 부여할 것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이 벌어졌으며 26일, 소하르에서 진행된 시위에는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 시위 진압 과정에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하면서 시위 열기가 차츰 늘어갔다. 27일, 소하르 등지에서 개혁을 요구하며 시위가 열렸다. 도로를 막고 슈퍼마켓을 불태우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이 고무탄을 발포해 시위 참가자 6명이 숨졌다. 28일, 소하르에서 소하르항의 접근 도로를 트럭으로 막고 700여명이 '오일 달러의 공평 분배'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3월 초, 정부가 개각과 "슈라 위원회" 역할 확대로 시위대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시위는 상당히 잦아들었다. 6월에도 시위가 있었으나 시위자 30명이 구속되는 등 소요는 말끔히 해결되어버렸다(...). 이는 오만 국왕이 "르네상스"에 비견 할만한 개방과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유학파 출신으로 1970년 아버지를 무혈 쿠데타로 몰아낸 후 무스카트·오만 왕국에서 오만 왕국으로 국호를 바꾼 것도 국왕. 즉위 직후 국제연합에 가입하고, 1996년 기본법(헌법)을 만들었고, 2003년 전 국민에 참정권을 부여했으며, 매년 초 2∼3개월 간 각료들을 대동하고 각 지방을 돌며 민의를 살피고 이를 국정에 반영한 것도 국왕이다. 이슬람 극단주의 역시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막았다.# 결국 오만 시위의 원인은 정치 개혁과 민생 해결이지, 반국왕이 애초에 아니었다. 일흔을 훌쩍 넘긴(1940년생) 오만 국왕의 후계 문제는 왕권 유고(사망)시 3일 이내에 왕가 회의인 통치가문위원회가 선출하도록 되어있는 상태이다. 9년 후인 2020년 1월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가 40년의 통치 끝에 사망하였다. 2011년 10월 7일 금요예배 후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바샤르 알 아사드의 인형을 불태우는 등의 시위를 벌였다. 2015년 7월 ~ 8월에는 거리 주변의 쓰레기로 인한 문제로 반정부 시위가 다시 나타나기도 했으며, 2019년 10월, 이라크의 영향으로 레바논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나타났으며, 레바논의 하리리 총리가 사퇴를 밝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협상에 대한 자료 유출의 책임을 지고 협상 대표가 사임한 것도 연관하여 내각을 개편하기로 하였다. 추가로 6년 만에 지방의회 선거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일단은 선거제로 열리기에 그다지 큰 시위는 없을 듯 했는데... 요르단강 서안의 파타와 가자지구의 하마스로 나뉘어있는 분열을 해소하고(정치 및 여러 당들이 통합하는 것) 함께 공동의 적(=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자는 것을 기치로 하여 시위가 조직되고 있다. 전에 시도가 있었으나 가자지구에서는 하마스에 의해,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는 파타와 이스라엘에 의해 저지되었다. 이집트 연대시위 또한 이들에 의해 저지되었다. 그러나 다시 인터넷상에서 3월 15일 날을 거행일로 시위가 조직되고 있다.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뿐 아니라 요르단과 레바논의 난민 캠프에서도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미 수천 명의 지지자가 생겼다. 양측의 정부 전복은 목표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파타와 하마스는 단합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카이로와 같은 것을 원한다면 허가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등 시위에 대한 거부감을 밝혔다. 여기에 '팔레스타인인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도 있다.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향방을 묻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과연 팔레스타인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날 지 였으나, 이는 압바스 행정 수반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이스라엘에 대한 것이었다. 2012년 11월 가자지구 폭격(2차 가자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의 운명은 확실한 반 이스라엘 + 국가 인정의 방향으로 이어졌다. 결국 2013년 1월 3일, 자치 정부에서 국가로 바뀌고, 국가가 설립됨을 주장함으로써 독립되었다. 총리나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았음에도 독립된 국가로 인정받았기에 총리,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은 곳에서 아랍의 봄이 성공된 사례이다. 물론 주권이 있지만 정착촌 문제 때문에 일부 불법점령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의 통치를 받는 등 반은 자치와 비슷한 성황에 있으며, 파타와 하마스는 준독재 위치에서 결국 후반에 독재가 되었다. 물론 언급되었듯이 자치정부 시대에도 내부의 개혁을 주정하는 반정부 시위가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소규모, 간접적으로서의 반정부 시위가 조금씩 나타나기도 했으며 훗날, 2019년 가자 지구에서도 하마스의 억압적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게 되었다. 2019년 3월 14일에 시작되어 지금도 진행 중이다. 시위자들은 파타당이거나 친 파타에 속한다. 카타르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지지도가 높은 상황이라 반정부 시위의 물결에 별 여파가 없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는 반국왕파가 쓴 것으로 보이는 칼리파 알-타니 국왕에 대한 퇴진을 촉구하는 글이 나왔으나 도리어 씹히고 역관광 당했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왕족과 귀족의 땅을 국유화 하고 복지정책과 빈부격차 감소, 입헌군주국으로의 변화 등 민주화, 석유 국유화에 엄청난 힘을 쏟았다. 물론 지금까진 전체주의적 성격을 띄고 있는 국가이지만, 선왕에 대한 충성심은 우리나라의 세종대왕과 비견될 정도로 높다. 카타르처럼 일단은 왕가에 대한 지지도도 높은 편이며 무엇보다 7개의 토후국으로 이뤄져 왕이 7명이나 되는 점으로 각 지역이 따로따로 떨어져 있기에 대규모 시위로 갈 가능성은 그리 없었다. 게다가 UAE는 오일 머니로 인해 충성도가 높고 경제적으로 1인당 GDP가 5만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풍요롭다. 고실업률이나 빈부격차의 문제도 드러나지 않는 편. 바레인 시위를 촉발시킨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갈등도 별다른 차별 대우가 없는 상황이다. 야당이 뚜렷하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바레인이 무너지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는 있는지 바레인의 파병 요청을 검토했으며, 이후 자국의 경찰 500여 명을 바레인에 파병하였다. 그러면서 리비아 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전투기를 파병했다. 카다피는 싫었나보다 아프리카 동남부 군도의 코모로에서는 시위가 나타나지 않았다. 2002년 이전까지의 분리 분쟁이 있었다가 2002년 이후 안정화가 되었던 동네인데다가 딱히 극단적인 탄압을 한 독재자들이 나타났던 곳도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여러 섬들로 이루어졌었던 만큼 섬들의 자치를 인정하기로 했었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2008년 앙주앙 섬이라는 곳에서 반기가 들어났다가 정부군과 아프리카 연합군의 도움으로 반란이 진압되었고, 이를 계기로 2009년 모든 섬의 자치를 약속하려고 노력하면서 겨우 안정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2010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별다른 일도 없었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새로운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별다른 일은 없었다. 2016년 이후에도 선거로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이란은 아랍 국가는 아니지만 어쨌든 2011년 2월 15일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수십만 명이 테헤란 도심에서 경찰과 충돌함. 경찰이 최루탄을 시위대에 발포했고 시위대는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며 방어하는 와중에 최소 3명이 총상을 입었다. 공식 확인된 사망자 수는 2명. 이집트의 혁명을 보면서 좋아하던 이란 지도부들은 시위 발생으로 순식간에 당황하게 되었다. 사실 2009년 6월에서 2010년 2월까지 부정선거로 인해 시민들이 분개하면서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이란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녹색혁명(Iranian Green Revolution)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정권을 타도하지 못했고, 오히려 유혈진압으로 인해 2011년 전까지는 물론 그 이후에도 이 사건을 언급하기 어려웠다. 이란판 천안문사태로 비유되기도 한다. 야권 지도자인 무샤비가 실종되면서 시위대의 분노는 더 타올랐으나, 2월 21일 야권 인사인 메흐디 카루비 전 의회 의장의 아들 부부가 체포되었다. 3월 1일 테헤란에서 시위가 벌어졌고 경찰들이 곤봉 등을 휘두르며 강경 진압해 2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하메네이가 반정부 시위를 비판하는 설교에 나서면서 점차 잦아들었고, 다만 2013년 6월 온건파인 하산 로하니가 재선으로 임기가 끝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의 뒤를 이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어느 정도 개혁의 숨통이 티워졌다. 한편 이란 집권 세력들은 시아파 세력의 확대를 꾀했다. 2월 22일에는 1979년 혁명 이후 처음으로 이란 군함 2척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했으며 리비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혈 진압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3월 말엽부터 영향권이라 볼 수 있는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가 커저버리면서 바레인 시위를 계기로 세력권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무너졌다. 몇몇 아프리카 나라들에도 변혁의 불길이 사하라 사막의 험난함을 넘어서 번졌다. 부르키나파소는 시민들의 시위와 군인들의 반란으로 소요 사태가 벌어진 바 있고 가봉의 경우 야당 후보가 대선 결과가 조작되었다며 스스로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며 많은 시위대가 야당 후보를 지지했다. 그 외 차드, 우간다,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등 중부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들이 얄궂게도 2011년에 주요 선거가 몰려있었다. 각국 선거들을 합쳐서 약 30여 건의 선거가 치뤄졌다.# 여기도 국민들의 불만이 많은 만큼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다만 큰 의미의 사건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2012년 벌어진 말리 내전 역시 참고해볼만 하다. 아랍 민주화 열풍을 타고 쿠르드족의 오랜 염원인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시위가 벌어졌다. 쿠르드인이 다수 거주하는 이라크에서도 쿠르드족이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쿠르드족의 상황은 아랍 민주화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을 점치기는 어려웠다. 이들의 거주지역 및 분포는 애초에 터키 외에도 시리아와 이란, 이라크 그리고 아르메니아와 연관이 커서 실현 될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여러 나라로 나뉘어지면서 쿠르드인들도 서로 갈등이 큰 점도 있으며 터키만 해도 친터키 쿠르드 조직과 정당까지 있다. 아르메니아는 쿠르드의 독립 요구 지역이 바로 자신들의 성지 아라랏산을 비롯한 곳이 대거 들어가서 독립을 결사반대하고 있다. 시리아 시위 이후 터키 정부는 시리아 시위대의 편을 들어주었다. 뒤늦게 터키에서도 2013년에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으나 결국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아랍권의 정치적 변동은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이나 테러와의 전쟁, 이스라엘의 안전 문제 등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질 사안이기 때문인데,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잠시 관심을 쏠리기는 했지만 리비아 내전 이후 다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여기에 아랍권 시위에 영향을 받은 미국과 유럽의 시위대가 월가 점령 시위를 시작으로 반 세계화 시위를 벌였고 있고 이는 점점 확대되었다. 그러나 결국 2012년 이후 혁명에 성공한 나라들이 혼란을 지속하면서 "아랍의 봄"에 대한 기대는 사라졌다. 시리아 내전의 경우 현재 진행형.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전전긍긍이었다. 이집트, 사우디, 예멘 등의 친미 정권이 흔들리면 중동에서의 입지가 현저하게 약화되기 때문. 그렇다고 해서 효과적인 개입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며 민주화를 들고 나온 이상 직접적으로 반대하고 나설 수는 없었다. 다만 유일한 예외는 2011년 2월 15일 이란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발했을 때였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 장관은 재빨리 "이란 곳곳의 도시의 길거리에 나온 용감한 이란의 반정부 시민들이 지난 주 이집트 시민들이 겪었던 것과 똑같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라며 이란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중동의 혼란스러운 상황은 유가 상승으로 이어져 미국 경제를 죄어왔고, 지속되는 무정부사태는 아랍에 대한 미국의 기본 외교 정책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게 만들었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과 맞먹는, 아니 어떻게 보면 오히려 이 둘보다 훨씬 중대한 역사적 변혁의 시기를 맞이했으나 아랍권 전역에 개입할 명분도 힘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나마 리비아의 경우에는 카다피가 스스로 개입할 명분을 만들어줬지만 다른 나라들은 그런 정도까지 치닫지는 않았고, 다른 나라에 군사 개입이 필요해진다 해도 현재 미국의 악화된 경제 상황으로는 전쟁 비용을 대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결국 미국은 시리아 내전에서도 개입을 포기하고 협상으로 나아갔으며, 석유 문제에 대해서는 자국 내의 셰일 오일을 탐사하는 등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가 재선하면서, 오바마는 제2의 지미 카터가 되는 악몽에서 벗어났다. 북아프리카에 지분이 많은 프랑스 역시 전전긍긍했다. 알제리와 튀니지의 불안은 옛 종주국으로 이 지역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특히 북아프리카의 경제난으로 북아프리카 이민자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들이 영향을 받기라도 하면 프랑스 내부도 시끌시끌해질 판이었다. 이는 프랑스 내에서 극우파가 득세했던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리비아 내전에 적극 개입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나,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는 실패했고 프랑스 사회당의 올랑드 후보가 당선되었다. 올랑드 역시 유럽의 경제위기(유로화 사태)가 계속 되는 상태에서 말리 내전에 개입한 것은 재정적인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정권의 지지도가 다시 떨어지는 등 상황을 타개하지는 못했다.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 국가들도 영향을 받아 시위가 일어났다. 이탈리아에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하야를 요구하였고 알바니아와 세르비아도 영향을 받아 정권 퇴진 시위가 일어났다. 결국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하야하여 마리오 몬티 총리의 중도 내각이 들어섰고, 뒤이은 선거에서 이탈리아 민주당이 제1당이 되었다. 비록 상원 과반에 실패하여 구 집권당과의 연정은 불가피했으나, 베를루스코니는 그동안 저지른 불법행위로 확실하게 제명되었다. 비바! 또한 이탈리아는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 이후에 람페두사섬에 쏟아져 들어오는 난민들로 인해 골머리를 썩였다.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 이후에는 베를루스코니 정권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이탈리아로 밀입국하는 보트 피플들을 강제 송환시키던 리비아군이 손을 떼자 아프리카 난민까지 몰려드는 상황이 벌어졌다. 튀니지에서 15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영국과 독일은 추이를 지켜보기만 했다. 결국 이 운동의 여파로 시리아가 내전에 빠지면서 대량의 난민이 유럽으로 밀려들어왔고 이는 브렉시트에 이어서 유럽연합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문제로까지 발전하고 말았다. 유로경제권의 불균형으로 위태한 점이 원래 있었지만 결국 EU가 붕괴하게 된다면 아랍의 봄이 결정적인 시작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2016년 4월 북마케도니아에도 부패와 정부의 무능함으로 인해 마케도니아식 색깔혁명이 나타났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형국이었다. 불과 30년 전에 우호적이었던 이란에서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노인네 하나가 정권 잡으면서 적국으로 돌변한 경험이 있다. 아랍권에서 그나마 말이 통하던 이집트의 무바라크는 쫓겨났고 다른 정권들도 어찌 될 지 알 수가 없다. 수틀리면 중동전쟁 시즌 5를 찍게 될 지도 모르는 판국이었다. 2011년 6월 7일, 시리아 시위대가 골란 고원에 쳐진 철조망을 넘어 시위를 벌이자 국경 수비대가 발포를 해 23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다. 안 그래도 아랍의 혁명의 불씨가 불타면서 불안한 이스라엘로서는 자살골을 넣는 행위나 마찬가지인 만큼 다시 중동이 전쟁의 불바다가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다. 특히 내부 불만이 많은 아랍 독재 국가들이 그 불만을 공공의 적 이스라엘로 돌리려는 시도를 한다면 남은 건 새로운 중동전쟁뿐이었다. 2011년 8월 20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쪽 도시들을 로켓으로 폭격해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다시 평화가 흔들릴 위기에 처해있다. 아랍 연맹은 다시 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 공격으로 자국 군인 3명이 사망한 이집트에 대해 이스라엘은 이례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혁명이 잦아들고 이집트의 이슬람 정권이 군부에 의해 무너지면서 다시 이스라엘은 살판이 난 상황이 되었다. 이는 총선을 앞둔 시기에 2012년 11월 가자지구 폭격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되었고(!) 이스라엘 내 합리적인 세력들이 성장했다. 결국 국가의 위기는 넘겼으나 예전과 같은 과격한 행보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2014년에 하마스를 멸망시키겠다며 대규모 공격을 했지만 사상자와 피해만 커지고 지루한 소모전으로 이어져 지친 나머지 휴전했다. 얼핏 혼란상을 좋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혀 반대였다. 오히려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예멘 등의 사태에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고 가끔 성명 비슷한 것만 내보내는 정도였다. 반정부 운동 대부분은 알 카에다가 신봉하는 무자비한 폭력과 종교 광신주의를 기피하고 있으며 이슬람을 무조건적인 우선가치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알 카에다 등의 이슬람 광신 테러 집단이 주장하는 것과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테러 활동보다 민주주의를 위한 민주화 운동이 더 큰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입지를 좁혔다. 알 카에다의 2인자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20년 동안 자행했던 테러와 폭력으로는 무바라크를 사임시키지 못했지만 불과 몇 주 간의 비폭력-비종교의 시민들의 저항으로 무바라크가 끝장났다. 당시 자와히리는 무바라크의 사임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정도로 충격을 받아버렸다고. 혼란상이 계속 된다면 테러 집단이 활동할 여지는 넓어질 수 있으나 지하드를 주창하는 폭력 테러리즘은 전략적으로 패배했으며, 무엇보다 오사마 빈 라덴이 2011년 5월에 미국에 의해 사살당했다. 아프가니스탄을 목표로 하는 원래의 전선에는 큰 변화는 없으나 아랍 혁명으로 이득을 본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14년 다에쉬가 서서히 본격적으로 중동을 침략하기 시작했고, 이후 2017년까지도 전 세계에 수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랍권 혁명의 불길이 자국으로까지 건너올까봐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보도는 철저히 통제했지만 고위직들은 이미 이번 시위에 대해 논의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무바라크 시절 이집트가 북한에 투자한 게 많았는데 무바라크가 쫓겨나서 경제적 타격도 만만치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카다피의 방북 이후 리비아에 대한 정보가 북한인들 모두에게 널리 알려졌던 것도 문제였다. 그 후 리비아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가져오는 소식은 아이러니하게도 "리비아는 잘 사는 나라"라는 의식을 북한인들에게 심어주었다.(심지어 북한에서 리비아는 남한을 의미하는 은어로도 쓰인다.) 이들이 퍼나르는 정보는 북한의 상황과 비교되어 "왜 리비아 같이 잘 사는 나라도 혁명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하지?"라는 생각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아무런 근거없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하고 김정은이 집권한 뒤에도 리영호와 장성택이 차례로 숙청되는 등 권력 불안 속에서도 큰 틀에서의 불안 요인은 사라졌다. 다만 2011년 2월 후반에 잠깐이나마 신의주 등 중국-북한 접경 일대 및 일부 소도시 등에서 규모가 작은 항쟁이 일어났다고 국정원이 밝혔지만 실제로는 장마당에서의 단순한 다툼을 국정원이 민중항쟁으로 조작해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동에 친미 국가들의 정권이 바뀌거나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싫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반면 대외적으로는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자국민들이 이집트 혁명을 보고 반정부 시위를 벌일까봐 우려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새 정권이 반중 성향일 경우 중국도 경제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도 고려 대상이었다. 중국은 이집트 혁명에 관한 뉴스들을 전면 보고 통제했으며, 후진타오는 인터넷 관리 감독을 강조하고 나섰다. 과연 중국에서도 시위는 있었다! 2월 20일 베이징 왕푸징 거리 맥도널드 앞에서 수백 명이 모여서 시위를 했지만 시작되자마자 공안이 싸그리 잡아갔다. 이는 이전에 중국 인터넷상에서 재스민 혁명을 재현하자는 취지의 글이 돌았던 것과 연관된 사건이었다. 27일 재시도되었으나 공안 당국의 감시와 탄압으로 KFC로 다시 옮겼고, 결국 당일 시위는 좌절되었다. 천안문 사태 이후 친정부 시위 밖에 없었던 중국에서 이례적으로 반정부 시위가 소규모로라도 일어났다는 점이 중국 정부와 세계의 이목을 끌었으나 중국 정부는 시위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숨기려 하며 인터넷 통제를 더욱 강화했다. 4달 후인 6월 들어서서 중국에서 다시 시위가 일어났다. 다만 주체는 위의 민주화 세력이 아닌 농촌 이주민, 운송업계 노동자들로 중국 내 빈부격차가 극심한 데다 정부가 내놓은 중재안을 기업들이 편법을 써가면서 따르지 않기 때문에 불만이 폭발했던 것. 중국 남부 주요 대도시에서 일어나는 중이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비슷한 처지의 중국인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강경 진압과 임금 현실화 정책 등을 병행하면서 시위의 확산을 저지하였다. 이후 2013년 시진핑 정권이 들어서고 지지가 나쁘지 않으면서 중국의 민주화 가능성은 다시 잦아들었다. 일단 중국정부는 점점 빈부격차가 커지는 것이 사회불안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해결책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은 사회불만을 억제할 수 있는 경제성장률의 최저치를 약 8%로 잡는다고 한다. 경제성장률이 그 밑으로 떨어지면 문제가 터져 나오면서 정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 그러나 현재 무려 6%까지 내려가 나라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언론 보도 자체는 활발했다. KBS가 리비아 현지에 취재 기자를 급파했다가 폭격을 맞는 등 르포르타주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시민군 근처를 따라가다 근처에 한 발만 떨어졌다. 다친 사람도 없고 취재진 입장에선 오히려 특종을 잡은 셈. 초기에 보수 언론들은 대개 이집트와 튀니지의 친미 독재자들 몰락을 우려했다. 이란처럼 북한과의 연계가 강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 그들의 요지. 반면 그와 같이 북한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기대를 했던 듯. 이집트와 튀니지, 리비아가 경제적인 투자에 연루된 게 많은지라 기업들은 당장 우거지상이 되었다. 국제 유가도 이 요인으로 요동쳤으며 리비아에선 현지 건설현장이 습격당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2011년 말에는 외려 중동보다는 그리스발 악재(유로존 위기) 때문에 더 곤욕을 치루는 게 한국을 비롯한 모든 서방 세계 경제권의 현실. 다만 한국의 평범한 사람들은 시민 혁명 자체에 대해선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기는 하다. 수십 년간 장기 독재 체제를 시민들이 아래로부터 타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사의 한 페이지로 민주화운동을 새기고 있는 한국의 민중들도 남의 일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란과는 다르게 미국이 내심 비호해주던 독재 정권을 시민들이 직접 끌어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언론들은 미국 위주의 외신 보도에 의존했는데, 연합뉴스가 이집트 민주화 운동을 소요 사태로 기술했다가 피 흘리는 이집트 사람들에게 부끄러운 짓을 했다고 한국 네티즌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또 리비아 민주화 운동이 한참인 요즘은 SBS가 리비아 시위대를 폭도라고 하면서 대차게 까였다. 그 뒤로 SBS는 리비아 반정부군을 계속 '시민군'이라고 칭했다. 다만 실제로 시위대 일부의 무차별적 약탈 행위는 여러 경로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해야 할 듯. 실제로 국제 정치/국제법 연구자들 사이에서 시민군과 시위대의 구분법은 기준이 있다고 한다. 이집트 민주화 운동 중에는 이집트 대사관 앞에 수백 명의 이집트 노동자들과 한국 진보 단체(다함께)들의 연대 시위가 두 차례 열렸고 21일 광화문에서 리비아 지지 시위가 있었다. 이 시위는 경찰들에게 해산당했는데 광화문광장에선 시위나 집회가 금지되었기 때문이지 리비아 정부와의 관계 때문이 아니다. 2월 25일 주한 리비아인을 중심으로 한 이슬람 신자와 한국 시민단체 회원 150여 명은 금요예배가 끝난 후에 이태원동 이슬람 성원에서 리비아 대사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주 한국 리비아 대사의 사임을 요구하며 숨진 리비아인들의 사진과 서한을 전했다고. 이는 이미 집회 신고가 된 상황이었기에 별 문제 없이 끝났다. 2000년대 색깔혁명이 있었던 조지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독재자들이 여전히 있었던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및 인근 국가들도 조바심이 나타났었다. 벨라루스, 러시아에서도 브콘탁테를 통하여 반정부 시위들이 일어나기도 했었다. # # # # 우크라이나의 경우 2004년 오렌지 혁명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민주주의가 들어왔음에도 여전히 부정부패와 부정선거, 비리 등이 심했고 결국 2013년 11월 21일부터 유로마이단이 시작되어 2014년 2월에 본격적인 성공이 나타났다. 중앙아시아 건너 카스피 해 인근의 아제르바이잔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나타났다. # 남카프카스와 아나톨리아 사이의 아르메니아에서도 2008년부터 부정선거로 의혹받았던 샤르키샨 전 총리에 대한 불만과 아랍의 봄의 영향으로 반정부 시위가 나타나기도 했었으나, 사퇴에는 실패를 했었다. 도리어 2013년에 더 재선이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2015년에도 큰 시위가 있었고, 2018년 4월 후기에 결국 사퇴를 하게 된다. # 2011년 12월에는 카자흐스탄 서부 자나오젠이라는 도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지만 당시 독재자였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에 의해 강제로 유혈진압을 당했고, 이는 2012년 1월에 끝났다. # 2019년 3월에는 결국 누르술탄이 스스로 퇴임했지만 여전히 영향력이 남아있었고, 이는 수도 아스타나가 누르술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점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2019년 7월에도 반정부 시위가 나타났다. 타지키스탄의 독재자 에모말리 라흐몬은 아랍의 봄과 같은 현상이 나올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2012년 7월부터 반군과의 분쟁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이들은 이슬람 근본주의계열에 가까웠고 2015년에 모두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었다. # # 2013년 타지키스탄 대선과 내전 상황 2014년에는 반정부 시위를 막으려 인터넷을 차단했다. 반정부 시위 지도자가 징역선고 17년을 받았다. 2015년 3월, 반체제 인사가 터키에서 암살을 당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이전부터 2010년 튤립혁명(2005년 레몬혁명에 대비해 2차 레몬혁명이라고도 부름)으로 인해 반정부시위는 없었고, 오히려 튤립혁명 1주년을 기념하는 모습도 보였다. # 우즈베키스탄에서는 2016년 이슬람 카리모프 사망 이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가 정치인이 되면서 어느 정도 정치적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 2020년 시점으로 보면, 독재자의 붕괴이후 사회가 안정되기는 커녕 아랍에서는 광범위한 혼란과 폭력과 사회불안정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혁명 후 세속적 민주주의가 그럭저럭 굴러가는 곳은 튀니지뿐이다. 적어도 아랍의 봄 이후 내전과 IS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의 창궐로 개판이 되어버린 시리아와 이라크나 군부 쿠데타로 독재정으로 회귀한 이집트보다는 나은 편이다. 그 외 국가들은 이슬람 원리주의를 지향하는 정권을 뒤엎고 군부 독재 정권이 들어서거나 (이집트) 종파 갈등 내전이 일어나거나 (예멘), 최악의 경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창궐하는 사태가 벌어져 (시리아, 리비아) 인권이 억압되고 있다. "이슬람주의의 겨울(Islamist Winter)"이라는 표현 또한 사용된다. 게다가 현재 이집트의 엘시시 군부 정권은 무바라크 정권이나 이전 사다트 정권의 독재 체제 저리가라 할 정도로 억압적이다. 내전이나 테러는 없고 이들보다 상황이 나은 바레인조차 지금 시민들의 시위와 경찰&군인들의 진압하고 있다. 2011년에 비하면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위는 계속 진행 중이고, 바레인 왕정들의 독재는 더 심해졌다. 이곳 역시 종파 갈등이 간접적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고, IS가 나타났던 곳인 만큼 이들에게 시달리거나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물론 지금은 상황이 개선 중이지만 여전히 IS 세력들의 테러가 없는 것도 아닌데다가, 모술이나 바그다드 근처에는 그 잔당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점이 많다. 게다가 아사드 같이 살아남은 독재자들은 테러리스트에 맞서는 영웅으로 스스로를 포장하며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막기 위한 중국, 러시아의 지원 속에 더욱 권력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은 화염병을 던지면서 맞서고, 경찰이나 군인들은 최루탄으로 제압 다수의 주민들은 시아파지만, 왕정 등 정치계는 수니파가 집권 중이다. 결국 아랍의 민주화는 이슬람 근본주의의 확산을 불러오는 결과가 되었다. 특히 혁명으로 축출되기 이전 호스니 무바라크나 벤 알리 같은 아랍권 독재자들은 이슬람 사회를 어느 정도는 근대화하려던 세속주의자들이었으며, 이슬람 근본주의를 억눌렀다. 바샤르 알 아사드의 배경인 알라위파도 생존과 권력을 위해 좋든 싫든 서방식 마인드를 지니고 토착 기독교 등의 소수종교들과 연합해 수니파에 맞섰다. 중동의 독재 정치와 중동인들에게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이슬람 근본주의는 별개의 문제다. 중동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너무나 큰 사회적 영향력과 보편적 국민 정서로서 박혀 있기에, '민주화 → 다수결 민주주의 → 이슬람 근본주의 정권의 집권→ 인권 탄압'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나올 수 있다. 혁명 직후의 이집트가 이 테크를 타다가 군부에 의해 쫓겨났다. 결국 교육 시설을 비롯한 사회 인프라 시설들이 부실하고 이러한 시설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좌절되어 그 결과로 대중들은 서구식 민주주의를 제대로 된 형태로 받아들이지 못 하게 되고, 이러한 상태에서 벌어진 혁명은 결국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주도 하에 넘어가게 되어 국가 전체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되어버리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군부에 의해 좌절되긴 했지만, 이집트 국민들의 이슬람 근본주의는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미국 시민들도 테러와의 전쟁, 아랍의 봄에서 치른 큰 댓가를 통해 "독재자는 그대로 두는 게 낫다", "미국도 만능은 아니다"는 것을 깨달은 모양이다. 이미 2016년 대권가도에 나섰던 도널드 트럼프나 테드 크루즈와 같은 공화당계 주자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는 언론 인터뷰에서 카다피를 축출시킨게 자신 인생의 가장 큰 과오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혁명이나 개혁이 성공된 나라는 튀니지, 모로코, 요르단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튀니지는 세계의 자유에서 이스라엘을 제외한 아랍권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운 나라 등급을 받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자유화 및 민주화가 진전되었으며, 모로코와 요르단은 혁명은 아니었으나 대신 정부들이 개혁을 하겠다고 주장함으로서 국민들과의 약속을 절반은 지켰다. 팔레스타인의 경우는 마흐무드 압바스라는 독재자가 있지만 컨트롤타워가 없어지면 팔레스타인 독립은 커녕 막장화가 진행될 것을 알기에 따로 큰 반발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가자지구의 경우 하마스가 독점함으로서 하마스의 독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2014년 이후 "아랍의 봄(프랑스어:LE PRINTEMPS DES ARABES)"이라는 만화가 나왔으며(저자는 장 피에르 필리, 그림은 시릴 포메스) 말 그대로 아랍 민주화 운동에 대해 설명하는 만화이다. 한국에서도 이숲이라는 출판사에서 역자인 해바라기프로젝트로부터 번역이 되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만화는 반쯤은 비판적으로 볼 필요도 있는게 서구권에서 바라본 시각으로 나오고 있다고 하며, 오디세이 새벽 작전 등 단순히 정부군에 대한 공습만이 리비아 민주화를 성취었다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 비록 외세의 도움을 받았다곤 하지만 리비아의 독재 타도는 그 나라의 시민들의 몫으로 해결한 사건에 불과하다. 냉전시대부터 지속된 미국의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수출 전략에서 볼 수 있듯 미국과 그 동맹국으로 이루어진 1세계 나라들에서는 기본적으로 독재 정권만 몰아내면 민주주의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고 그것이 인권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었다. 그렇기에 위키리크스나 트위터 같은 매체가 아랍권의 민중들에게 동기와 힘을 불어넣고 있을 때, 서구의 시각은 민중의 손으로 이루어진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나면 우리와 같은 체계가 성립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이런 전략은 이전까지는 어느 정도 유효했다. 단적인 예로 독재를 떨쳐내고 제도적으로 민주국가로 이행하는 코스를 착착 밟아온 한국 등의 사례가 있었다. 한국은 지역갈등 같은 여러 문제가 있긴 하지만, 민주화가 이루어진지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은 국가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민주주의가 잘 자리잡은 나라 중 하나이다. 그리고 가난한 최빈국 중 선진국이자 민주국가의 대열에 진입하는데 성공한 국가는 현재 유럽을 제외하고 거의 유일하다. 그런 한국조차도 이승만과 박정희,전두환의 독재가 수십년간 지속되었고 국민들의 끊임없는 저항속에 민주화된지 이제 30년정도에 불과하다. 허나 서구인들은 자신들의 이상과 달리 중동권에서는 정치 이데올로기보다 종교와 종파, 부족주의가 더 우선시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즉, 서구권의 시선은 정교분리가 당연한 사회에서 바라본 일종의 착각이었던 셈. 교권과 왕권의 대립, 종교개혁과 시민혁명 등을 거치며 종교의 영향력이 많이 약해진 서구권과 달리 현대 아랍권에서 이슬람교가 사람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십자군 전쟁을 벌이던 중세 유럽의 기독교에 필적했던 것이 결정적 차이를 불러왔다. 기득권 출신으로 서구권에서 교육을 받고 물질문명의 혜택을 누리던 독재자들은 민주주의는 아니더라도 대체적으로 세속주의를 지향했지만, 아랍권 민주주의의 물결과 함께 민중의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종교의 정치 참여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시리아 내전의 반군 주요세력을 보면 자유민주주의를 원하는 온건파와 샤리아를 주장하는 원리주의자들이 섞여있다. IS의 준동을 목도하고 난 뒤에는 마냥 독재에 저항하는 민주주의 세력 중 일부랍시고 지지해주기도 뭣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 이런 복잡한 관계로 인해 서방세계는 시리아 내전에 거의 개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예 아사드의 재집권이 낫다고 보는 시각도 있을 정도. 또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행보를 보면, 가장 큰 시위 목적은 민주주의에 대한 어떤 깊은 고민보단 일단 민생 문제 해결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다. 물론 튀니지나 이집트 같이 민주화를 부르짖는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위대가 민생을 최우선으로 내걸었고, 이는 튀니지나 이집트조차도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종교와 정치가 하나되는 형태였기에, 정권교체와 부패척결 등 현실적인 것들에만 치중했을 뿐, 인권에 대한 미래적인 지향점이나 제도적 민주주의는 끝내 외치지 못했다. 프랑스 혁명이나 아랍의 봄이나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가격 급등이 정권 붕괴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그 귀결은 반대였던 셈. 이상주의를 내세우던 유럽이 아랍 민중과 반군의 기대에 부응해 북아프리카에서 군사행동을 시작하려 할 때, 미국은 내켜 하지 않아 했고 망설였다. 그래서 오바마가 비난받았다. 하지만 NATO로 묶여 있기 때문에 미국도 끌려 들어갈 수밖에 없었고, 미국이 하루 만에 토마호크 미사일 100발을 넘게 쏘아댄 반면, 유럽국가들은 작전 시작하고 얼마 안 가 미군에 탄약 보급을 요청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사태가 일단락된 후에는 어째선지 뒷처리는 미국이 다 하고 있는 모양새가 되었고, 유럽 국가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난민 수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난민으로 시작된 문제는 결국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차라리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유지되고 있었다면 난민 문제에 관해서는 현재보다는 상황이 좋았을 것이다. 만약 카다피가 건재했다면 적어도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난민 루트는 통제되었을 것이다. 그 때 망설이던 미국은 유럽보다 현실적으로 아랍 정치 사회를 들여다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미국 정부는 옛날부터 남미에 친미 독재정권을 지원하여 국익을 도모해왔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현실적인 계산이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카다피 같은 중동의 반미 성향의 독재자를 압박한 것은 좋았는데 지구 반대편 동네여서인지, 냉전이 끝나서인지 진지하게 독재를 대체할 안정적인 친미 정권을 세울 기반작업은 하지 않았다. 이 문제는 후세인 타도 후 이라크의 혼파망 상황에서도 똑같이 일어났던 일이다. 처음에는 민주화의 물결로 중동의 독재자들이 싹 날아가는 민주주의의 승리에 따뜻한 눈길을 보내던 서구권은, 이후 생각보다 강력한 이슬람 원리주의의 대두를 보면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고, 과거 동구권이나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원하는 민중을 지지하고 억압하는 세력에 대한 압박을 가하던 것과 달리, 독재 타도를 외치는 반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물자와 무력 개입, 정치적 압력을 동원해서 지원해준 다음 민주주의 선거로 뽑힐 정부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친서방 정권이라면 다행이지만, 반대로 샤리아를 주장하는 이슬람 원리주의 정권이라면 차라리 세속주의 친서방 독재자가 계속 있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냉전시대부터 이어져 온, 민주주의의 우월성이라는 일종의 믿음에 금이 간 셈. 이렇게 서방세계가 적극적인 개입 혹은 중재조차 꺼리면서 시리아와 같이 양방의 세력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곳은 장기간의 내전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무슬림 형제단에 대한 민중의 지지가 굳건한 이집트의 상황도 앞날이 불투명하게 되었다. 아랍의 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서유럽의 경우도, 프랑스 혁명이나 1848년 혁명 이후 주변 국가들(독일, 헝가리 등) 역시 민주주의 혁명이나 시위, 봉기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100년 혹은 그 이상이 지날 때까지 민주주의가 완벽히 정착한 적은 없었다. 게다가 후술한 동유럽도 1989년 이전인 1956년 헝가리 혁명과 1968년 프라하의 봄 등 대규모 반소항쟁이 있었지만 동유럽의 민주주의는 1989년까지 몇 년이 걸렸다. 한국도 4.19 혁명 이후 여전히 민주주의는 꽃피지 못했으나 199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민주주의가 도입되지 않았던가? 하지만 언론에서 꽤 비교대상이 되는 1989년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던 동유럽과는 달리 혁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선거나 부정부패, 독재로의 회귀나 권위주의 유지, 내전이 계속 일어나는지 의문인 사람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통점은 있으나 배경이 달랐다. 오히려 1848년 혁명과 더 비슷하다. 대표적인 이유를 뽑자면 혁명 이전의 분쟁과 내전, 그리고 내전으로 혁명을 일으킨 방법이 있다. 중동은 이미 2011년 이전부터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릴 정도로 국가 간 전쟁과 내전, 분쟁등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리비아의 경우는 진짜 내전으로 혁명이 일어났다. 동유럽의 경우 냉전 몰락 후 내전으로 분열, 해체되어버린 유고슬라비아는 제외하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국가 간 전쟁이나 내전, 군부 쿠데타와 같은 정정 불안이 없이 조금씩 평화를 유지했고 1989년 동유럽 혁명 과정에서 적어도 내전으로 혁명을 일으키지 않았다. 루마니아의 경우는 예외였지만 루마니아 역시 적어도 내전으로 변질된 적은 없었다. 그리고 루마니아 역시 소규모의 유혈사태가 어느 정도 있되,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또한 동구권의 경우는 왕조나 군주정 체제의 독재 국가가 없었는데 공산화 이전에도 루마니아와 유고슬라비아, 불가리아 같은 경우 왕이 지배하는 군주국이었지만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반나치 게릴라, 사회주의 운동을 벌이던 티토와 디미트로프, 지프코프, 게오르기우데지 같은 공산당 좌익 지도자들이 전후 주도권을 장악하여 왕정이 폐지되어 공산당 1당 체제의 사회주의 공화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왕정이 지배하던 시절과는 아예 다른 나라가 되었고 이들 동유럽 국가들의 공산당 정권 역시 자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를 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합리성이 있는 통치를 펼쳤었다. 하지만 중동의 경우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바레인 등의 억압적인 정책을 펼치는 진짜 군주정 국가가 있었고, 해당 국가들의 시위는 소규모 시위 및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특히 바레인은 비참한 유혈사태로 종식된 적이 있었다. 단순히 내전뿐 아니라 이미 중동 지역은 여러 부족들의 대립이나 지역감정이 있었는데다가 내전 이후로 그것이 더 심화된 나라들도 있었다. 게다가 예멘, 바레인, 이라크, 시리아처럼 종파분쟁까지 섞이면서 점점 종파 분쟁으로 변화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소수민족인 쿠르드족이나 아시리아인, 투아레그족처럼 분리독립을 윈하는 소수민족들의 분쟁까지 나타나면서 일은 더 꼬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고슬라비아를 제외한 다른 동구권들은 적어도 나라 없는 소수민족들과의 분쟁은 없었다. 유고슬라비아의 경우도 민주화를 원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적어도 민주주의보다는 소수민족들이나 차별받는 지역들의 분리독립 및 종교, 종파적 이유로 독립하는 것을 원했다. 유고슬라비아도 상황이 심했지만 중동처럼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 불가리아 같은 경우 다수의 불가리아계가 소수 터키계를 탄압한 사례가 있긴 했지만 냉전 종식 후 공산정권을 몰아내고 민주화 혁명으로 새로 들어선 신 정부가 이들 터키계에 대한 탄압정책을 철폐하면서 유고슬라비아와 같은 내전 양상의 분리주의 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루마니아 등에도 집시가 있었지만 이들이 독립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다만 집시들은 독립보다는 집시차별폐지를 더 원한다. 게다가 동구권은 경제도 어느 정도 나아졌고, 정교분리가 저절로 된 상태였지만, 이슬람권에 속하는 중동에서는 종교와 정치가 엮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것이 세속주의자와 근본주의자들의 대립 및 내전으로 변하고 만 것이다. 혁명 이후에는 알카에다 등의 극단주의자들이 나타났으며, 이들에게 갈라진 일부는 무시무시한 단체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아랍 지역의 토착 악습인 명예살인과 같은 잔재가 사라지지 않는 한, 민주주의가 오기도 어렵고, 오히려 역효과일 가능성이 더 높다. 참고로 여성할례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아랍 지역의 악습이라기 보다는 아프리카의 것이다. 북부 아프리카에 속하는 이집트에선 행해지지만 중동 지역에서는 그런거 없다. 한편 동유럽은 이미 사회주의 정권 이전부터 잘못된 악습이 폐지되었으며, 이러한 역사가 이미 길었기 때문에 아랍 지역에 비해 인권이나 삶의 질이 나은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아랍 세계의 생활은 서양 세계의 생활과 너무 다르다. 그래서 서구식 민주주의는 더더욱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알바니아는 그래도 잔인한 복수에 속하는 풍습이 있긴 한데, 중동과 비교할 때 그나마 상황이 많이 해결되었다. 그리고 동유럽은 노동 환경이 어느 정도 발전되었고, 덕분에 경제력조차 꽤 존재했다. 하지만 아랍은 동유럽과 비교할 때 노동 환경이나 경제 등이 동유럽에 비해 아직도 덜 발전되었다. 제일 중요한 차이점이라면, 동구권은 냉전 종말이 다가오고 있어서 강대국들이 이곳에 패권을 잡으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랍의 봄 당시에는 강대국들이 중동의 자원 때문에 이곳에 패권을 잡으려 했고, 이들의 대립이 더욱 심화되게 만들었다. 바레인은 이란vs사우디를 포함한 아라비아 반도의 왕정국가들의 대립이 있었으며, 바레인보다 상황이 심각한 시리아도 미국과 서유럽, 사우디, 터키vs러시아 및 중국, 이란까지 참전하면서 상황이 심해져 갔다. 결국 튀니지처럼 세속적이거나, 요르단, 모로코처럼 근본주의가 심하지 않는데다 치안이 좋은 나라들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들은 구 유고슬라비아보다 더 심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물론 혁명은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변함이 없고, 성공이 될지 진짜 실패가 될지는 미래를 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옛 독재자들의 행동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아직까지 권위주의 체제가 존재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그것을 정당화하려는 행동은 엄연히 다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위대들의 행동과 마음, 의지에 달렸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한 편 2018년 5월 및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019년 현재에도 다시 아랍의 봄을 연상시키는 시위나 저항들이 다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아랍권 독재정권들이 다시 물러서거나 시민들에게 눈치를 보는 상황이 오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도 있다. 2018년 5월에는 요르단에서 다시 한 번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나타나기도 했었다. 그리고 2018년 12월 수단에서 다시 일어났던 시위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알제리, 이집트, 팔레스타인(가자 지구), 이라크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9년 4월 수단 공화국에서 군부들이 오마르 알 바시르를 구금했으나, 시민들은 군부에게도 저항을 계속했었고, 알제리에서도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대규모 시위로 압둘라지즈 부테플리카가 스스로 권력에서 물러났다. 이집트에서도 9월 20일 2011년 이집트 혁명이 일어났었던 타흐리르 광장에서 다시 시위가 나타났으며,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는 3월에 시민들이 하마스를 향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10월 이라크에서는 본격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나타났으며, 이라크 국민들은 정권에게 민생문제 해결과 부정부패 척결 및 치안 안정을 주장하며 2015년 7월에 시작했었던 저항들이 다시 나타나는 중이다. 다만 수단 공화국의 경우는 독재자가 또다른 군부들에 의해 구금되었던 경우였고, 그 외 이집트, 이라크, 팔레스타인 등 지금도 대규모 시위들이 진행 중이거나 알제리처럼 독재자가 물러났음에도 작은 시위들이 나타나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이라크와 레바논에서도 총리가 사퇴되었다. 물론 이라크에서는 여전히 시위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을 "신아랍의 봄(New Arab Spring)" 또는 "두 번째 아랍의 봄(Arab Spring 2.0)"이라고도 부른다. 봄 다음의 계절이 여름이라서 "아랍의 여름(Arab Summer)"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도 하마스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저항하기도 하며, 리비아에서도 동부의 하프타르 군부를 포함한 군벌들을 반대하는 시위가 나타나기도 했다. 2019년 10월 31일 사퇴의사를 밝힌 이라크 총리 아델-압둘 마흐디 통리가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라크는 10월 초부터 시작된 시위에서 정부의 과격 진압으로 시위대 사망자가 400명이 넘어섰으며, 11월 27일 이라크 나자프 주재 이란 영사관이 시위대에게 방화되는 등 혼란스러운 정국이 이어지고 있다. 2019년 11월 30일 기준 중동의 4개 국가에서 기존 국가원수가 사퇴 및 축출되었지만, 정국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네 나라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2019년을 기준으로 10년 이상 지속된 내전의 경험이 있었으며, 내전이 끝난 후 조금씩 안정이 되어갔지만 동시에 부패와 비리, 부정선거 등은 변한 게 없었고, 여기에 지친 시민들이 시위를 벌였다. 그리고 조금씩 안정이 되어도 여전히 끝나지 않은 분쟁으로 인하여 악화된 치안 개선을 요구했다. 알제리: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가 2019년 4월 2일 사임했다. 그러나 군부 출신이 정권을 잡고 있어서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는 중. 수단 공화국: 오마르 알 바시르가 2019년 4월 11일 수단 군부에 의해 축출당했다. 레바논: 총리 사드 하라리가 스마트폰 메신저에 세금을 부과하려다가 2019년 10월 30일 사퇴했다. 이라크: 이라크의 경제난 + 2019년 10월 시위의 유혈 진압으로 10월 31일 사퇴 의사를 밝혔고, 11월 29일 이라크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10월 ~ 11월에 걸친 반정부 시위에서 이라크 시위대 400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결국 이라크 마흐디 총리는 사임을 하였다.# 2020년에도 여전히 수많은 나라들이 시위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 19가 범유행적으로 퍼지면서 잠시 주춤거리기도 했지만 여전히 시위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 # 위의 네 나라들 중 레바논이 그래도 민주주의 지수가 높은 편이다. 또한 2011년-2012년 시기의 시위와의 차이점은 군부의 힘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수단에서 오마르 알 바시르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되었음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군부체제 자체에 반대했으며, 알제리에도 신군부 정권에 동의하지 않았다. 레바논과 이라크 역시 군부에 의존하지 않았다. 이는 2013년 이집트에서 무르시 축출 이후 엘시시가 집권한 사례처럼 되지 않길 원하는 것도 있다. 국제정세 아랍의 겨울 모하메드 부아지지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와엘 그호님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호스니 무바라크 무함마드 무르시 무아마르 카다피 칼리파 하프타르 알리 압둘라 살레 타와쿨 카르만 바샤르 알 아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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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장두노미"'(藏頭露尾) - 진실을 숨겨두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다. -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연합뉴스 선정 2010년 10대 뉴스: 국내 해외 히트상품으로 돌아본 2010년 10대 트렌드 2010년대의 시작이자 한국 스포츠의 전성기였던 연도로 금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다. 또한 2010년을 끝으로 피처폰의 시대는 종식되었다. 이시기까지는 스마트폰 및 SNS가 존재는 했으나, 지금에 비해 잘 발달하지도 않았고 활성화 되지도않았으며 대중적이지도 않았다. 당시 초, 중, 고등학생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삼성과 LG가 노리폰, 롤리팝 2, 코비f, 쿠키폰, MAXX폰등의 피처폰을 스마트폰보다 더 많이 출시했으나 갤럭시 S와 아이폰4의 출시 등으로 우리나라에도 2011년 ~ 2012년 사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대중화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피처폰의 시대가 종식되었다. 이 해의 남북관계는 그냥 1968년의 재현이다. 3월의 천안함 피격사건부터 시작해서 11월의 연평도 포격 사태는 한국전쟁 휴전 이후 57년만에 최초로 북한군이 한국 영토에 포격을 가하여 그로 인해 사망자, 전사자가 나온 사례였다. 그 정도로 남북관계가 휴전 이후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일각에서는 2010년의 남북관계를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1994년 북한 핵위기, 1996년 강릉 무장공비사건 때보다도 최악이었으며, 그 당시보다도 심각했다고 한다. 북한과 교전으로 인한 전사자, 사망자가 나온 사례였으니. 그러나 국민들의 분위기는 놀라울만큼 무덤덤하고 아무 일도 없듯이 일상적인 분위기였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1994년과 같은 사재기도 전혀 없다시피 했다. 여담으로 이 해 3월 군번은 훈련병때는 천안함, 일병때는 연평도, 그리고 말년병장 때는 김정일의 사망까지 다 겪었다. 대부분 현 30대 초반인 89~90년생 남성들이다. 동시에 한국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에서 이변을 일으켰던 한 해이기도 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그 동안 쇼트트랙 위주에서 벗어나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고 월드컵에서는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이 대회는 남북한이 동시에 출전한 유일한 월드컵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전 해가 달력의 저주가 격심했다고 하지만 이해도 역시 다르지 않았고 지난 해와 비슷했다. 설날당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일요일, 설날 하루 전날, 크리스마스와 이듬해 신정이 토요일에 끼면서 14일 연휴 중 6일이 날아갔다. 추석을 마지막으로 2010년의 평일 휴일은 없었다. 이러한 일은 2004년 이후로 6년만의 비슷한 일이다. 다행히도 부처님 오신 날은 금요일 이었고, 추석이 수요일인 덕분에 최장 9일 연휴가 생겼다. 더불어 이 해는 커플들에게도 지옥의 한 해였는데, 밸런타인 데이는 일요일인 데다가 설날과 겹치고, 화이트 데이도 밸런타인 데이 처럼 일요일이고, 크리스마스는 토요일이었다. 여담으로 3.1절이 월요일이면 휴일이 매우 적으며 대부분 사람들에게 지옥의 달력이 된다. 이 해의 다음 형태의 달력으로는 2021년이 있다. 그리고 3.1절이 일요일인 해(2015년, 2020년 등)도 휴일이 적은 편이다. 즉 3.1절이 일요일-월요일인 2009년-2010년과 2020년-2021년이 비슷하다. 2010년뿐만 아니라 2021년 등 3.1절이 월요일인 해들이 모두 그렇다. 2004년은 목요일로 시작하는 윤년 이었고 이 해는 금요일로 시작하는 평년 이었다. 2004년은 1월과 2월을 제외하고 3월 1일부터 이해와 일치했고 그 해는 식목일과 제헌절이 공휴일로 유지되어 있었던 반면 이 해는 식목일이 2006년에 공휴일이 폐지된지 4년 뒤였고, 제헌절이 2008년에 공휴일이 폐지된지 2년 뒤였고 당연히 이 해에도 식목일과 제헌절이 공휴일로 다시 설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해는 2004년의 1월과 2월 그리고 식목일, 제헌절 공휴일만 제외하면 2004년과 똑같은 형태의 해였다. 그런데 2010년 9월 18일은 3째주 토요일이어서 당시 학교에 등교하기도 했었던 학생들한테는 사실상 8일 연휴였다. 그런데 2010년 추석연휴도 최악이었는데 어떻게 된 것 이냐면 추석 전날인 9월 21일에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엄청난 양의 많은 폭우가 쏟아져서 피해가 정말 많아서, 수도권 한정으로 2년 연속 최악의 추석을 맞았다. 참고로 이전 해는 날씨가 나쁘지는 않았고 좋았으나 추석 당일 토요일+개천절, 다음 날 일요일 중복으로 3일이나 쉬는 날이 날아가서 최악의 추석 연휴가 되었다. 사실 만약 이해에 제헌절이 공휴일로 그대로 유지되어있었거나 한글날이 이해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었어도 크리스마스와 이듬해 새해 첫날이 토요일에 있듯이 이해의 제헌절과 한글날은 토요일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다. 사실 전년도 3.1절인 일요일인 해가 2009년 이후 2015년과 2020년이 있으니 2010년 다음에 오는 게 6년 뒤인 2016년이 이 해와 일치해야 했었는데 2016년의 2월에는 윤년인 29일이 있었던 덕분에 3.1절이 월요일인 달력이 삭제되어서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월요일로 되어졌기 때문에 3일연휴가 더 늘어날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 대신 한글날,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에 있었다. 2004년과는 시작은 달랐지만 2021년과는 시작부터 같다. 석가탄신일, 설날, 추석이 좀 앞으로 당겨진 것을 제외하면 같다. 수능일도 2010년과 2021년 모두 11월 18일이다. 2010년 당시에는 11월 7~13일의 목요일에 치루니 11월 11일에 치룰 듯 했으나 정상 회담으로 연기되어서 18일에 치뤘다. 아이티와 칠레에 리히터 규모 8.0이 넘는 대지진이 발생하여 아메리카 대륙이 들썩였던 해이기도 하였다. 특히 아이티 지진은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오게 되어 국가현황이 마비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중국 상하이에서 2010 엑스포가 개최되었으며 이해 2사분기 중국이 일본의 경제규모를 추월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되었고 이 때부터 부부젤라의 존재가 알려지기도 하였다. 2009년 말에 개국했던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가 Angel Beats!,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 일기당천 4기, WORKING!!을 자막 방영하며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과 일본간 일본 애니메이션 동시방영을 시작하였다.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방송으로 나가는 경기가 조작된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 사실로 밝혀졌으며, 그로 인해 MBC GAME이 폐국되고 여러 게임단이 연쇄 해체되는 데에 영향을 미치면서 스타 1에만 편중되어 저작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던 e스포츠에 치명적인 타격을 남겼다. 비단 이 문제는 e스포츠에서 그치지 않고 그 다음 해인 2011년부터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 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2013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이어져 4대 프로 스포츠에서 모두 승부조작 사건이 적발되면서 정점을 찍는다. 한국에서는 일본에게 강제로 국권을 빼앗기고 노예로 전락한 사상 최대의 치욕인 경술국치 100년을 맞이했던 해이기도 하며 일본 총리 간 나오토는 100주년을 기해 병합의 강제성을 우회적으로 시인하고 조선왕조의궤를 인도하는 "간 나오토 담화"를 발표했다. 이 해에 군입대를 하게 된 10년 군번들은 그야말로 긴장과 불안의 연속에서 병역의무를 수행하였다. 3월 천안함 피격사건, 11월 연평도 포격 사태 등 남북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군에 복무중인 사병들은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진땀을 흘려야 했고 '내가 북한군과 싸워서 죽는 거 아닌가'라는 불안심리를 가지기도 하였다. 이들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의 입장에서도 혹시 내 자식마저 천안함이나 연평도 참사로 전쟁이 일어나 죽는 거 아닌가라는 긴장과 불안에 쌓이기도 하였다. 게다가 2010년~2011년 사이에 쏟아진 많은 눈과 강력한 한파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고 카더라 2010년에 입대한 사람들은 대부분 1989년생~1990년생이다. 그리고 2010년 삼일절 사이버 전쟁이 일어난 해이기도 하다. 2010년 삼일절 사이버 전쟁은 2004년 사이버 갑신왜란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이루어진 사이버 전쟁으로, 한국과 일본의 네티즌들이 서로 맞붙어 싸웠다. 그리고 이 삼일절 전쟁은 실제로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스파이를 침투시키고 무기를 보급하고 지휘관이 실시간으로 지시를 내리고 적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했다. 독일은 이 해를 기준으로 동서통일 20주년을 맞이하였다. 1990년 10월 이후에 태어난 독일인들은 법적으로 성인이 되어서 통독 세대들의 미래와 향후 활약 등이 점쳐치고 있는데 1945년 이후 선대 세대들과는 달리 동독이나 서독 출신이 아닌 통일 독일연방공화국 국적을 바로 얻게되었던 입장이라 주목이 가는 편이다. 통일 이후에 태어나 성인이 된 세대들이라 독일 사회에서도 주목이 되고있다. 여담으로 한국은 이 해 초에 잠시 경인년 '백호'의 해라며 호랑이띠를 잠시 띄워줬다. 그리고 2012년부터 색 + 동물로 본격화 시켰다. 한편 2010년은 좌측통행이 이루어진 마지막 해이자 7월 1일 기준, 우측통행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첫 해이다.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10년 올해의 한자는 '暑(더울 서)'이다. 한반도 남부와 일본은 2010년 여름이 더웠기 때문이다. 국제연합에서는 이 해를 '세계 문화간 이해의 해'와 '생물 다양성의 해', '세계 청소년의 해: 대화와 상호이해'로 지정했다. 2010년대부터 안드로이드 보급 가속화, 4G 이동통신 상용화, 온라인 쇼핑 등의 열풍이 불며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했지만 2010년 중반까지는 가격도 비싸고, 통신사도 통일되어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사는 식이었고 아직 대중화가 되지 않았던, 폴더폰과 슬라이드폰 등을 흔히 사용하던 마지막 해였다. 당시 인기 예능에서 연예인이 관객들 앞에 나타나면 디카와 폴더폰, 슬라이드폰으로 촬영하는 풍경이 대부분이였고, 드라마에서도 피처폰이 등장하기에 2000년대와 다름이 없다. 그리고 2010년까지는 TV 방송의 화질도 현재와는 달랐고 1990~2000년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11~2013년에 화질이 바뀌기 시작했고 2014년부터 현재와 비슷해졌다. 또한 지하철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한정으로는 스크린도어 설치를 다 완료했고, 초기형 전동차들도 다 신차로 교체했다. 또한 이 때 NDC 디젤동차가 완벽히 운행을 중단했다. 그리고 이 해에 2호선 플랩식 행선기가 완벽히 없어졌다. 그리고 이 해에는 전자공무원증이 상당히 많이 도입되던 해이기도 했지만, 이 때만 해도 그냥 공무원증을 사용하는 공무원들도 약간 남아있었다. 검찰 CI도 이 때 한 번 다시 약간 변화하는데 기본 틀은 차이가 없었지만 영어 타이틀이 prosecutors' office에서 prosecution survice로 바뀌었다. 특히 당시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시크릿 바캉스의 역 시민들, 세븐 특집의 놀이공원 시민들, 정준하의 깜짝 공격 편의 수험생 등을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당시에 무한도전은 SD 송출 방송을 하였다. 2010년 11월 ~ 2012년 사이부터 스마트폰이 급격히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지하철, 버스, 거리 풍경이 전부 스마트폰을 보는 풍경으로 1~2년 사이에 180도 뒤바뀌어 현재의 분위기로 뒤바뀌게 되고, 2012년 ~ 2014년 이후부터는 초, 중, 고등학생,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관련 뉴스를 보도하기 시작해 1~4년 사이에 대중들의 문화가 디지털화로 급변했다. 2010년 12월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비율은 14.14%였다. 2009년 12월 7일에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플러스가 개국하게 되고 애니플러스에서는 일기당천 XTREME XECUTOR,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 Angel Beats!, WORKING!! 네 작품을 첫 동시방영작으로 선정했다. 이후 2010년 4월부터 동시방영을 개시하며 국내에서는 사상 최초로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 일본 신작 애니메이션을 국내에서 TV 등으로 직접 볼 수 있는 한일간 애니메이션 동시방영 시대가 개막되었다. 1945년 8월 일제의 식민지배에서 해방이 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62년, 1965년 12월 한일협정 및 정상화를 이룬지 45년만에 한국땅에서 케이블 채널을 통해 일본의 최신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왔던 것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1998년 김대중 정부의 대(對) 일본문화 대개방 선포 이후 12년만에 이뤄진 일이기도 하다. 또한 판권 관리를 맡은 제이제이미디어웍스에서 판권 계약과 동시에 불법 업로더들을 모조리 잡아내기 시작해 그동안 느슨하던 저작권 단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 동안에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국내에 수입되어 지상파 채널과 투니버스 등의 채널에서 어느 정도 방영을 해주었지만 대부분 국내 성우가 녹음참여한 더빙판으로 방영되었고, 자막방영은 대원방송 계열 채널들이 유일하게 했다. 일본 현지에서 분기별로 방영하는 신작 애니메이션은 국내 더빙처리판이 일부 방영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일본 현지에서 방영이 끝난 이후 국내에서 후방영을 하는 방식으로 갔었으며 설사 인터넷에서 원본 그대로 본다 하더라도 업로드될 때까지 자막러의 역량 등에 따라 하루~이틀을 기다려야 했다. 이렇듯 한일간 신작 애니메이션을 케이블 채널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사례는 애니플러스가 사상 처음이다. 또 신작 일본 애니메이션을 애니플러스 채널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점과 한글자막 방식으로 방영하였던 것도 이례적이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서 애니플러스보다 먼저 개국하였던 애니맥스가 이와 유사하게 한일 동시방영을 하게 되었다. 애니플러스는 이후 경쟁 기업인 애니맥스 코리아와의 경쟁에서 승승장구하여 2020년에는 한일간 동시 생중계와 다름없는 동시방영 형식을 처음 채용하게 된다. SBS에서 방영했던 남아공월드컵 기록 영상. 스페인이 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의 기록을 세웠으며 네덜란드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에게 0:1로 패했으나 32년만에 월드컵 준우승의 성과를 얻었다. 대한민국은 조별예선에서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를 만나 아르헨티나에 1-4의 완패를 제외하고 1승 1무의 성적으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에 진출했으나 우루과이에게 1-2로 석패해 8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대신 대표팀보다 어린 태극 여자 아이들이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남녀 대표팀 연령을 통틀어서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오빠 대표팀의 8강 좌절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씻어주었다. 또한 그동안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해에는 클럽 축구에서는 유럽 구단의 트레블 기록이 달성되지 않았었지만 이 해 인터 밀란은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현재까지도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해에 트레블을 달성한 유일한 유럽 구단으로 남게 되었다. UEFA 유로가 개최되었던 해에는 1972년에 AFC 아약스가 트레블을 달성하였고, 1988년에 PSV 에인트호벤이 트레블을 달성하였다. 2010년은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격랑과 긴장의 해였다. 3월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나 46명의 용사들이 희생되었고 11월에는 다시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하는 만행을 저질러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책과 더불어 남북관계가 최대 최악으로 치달았던 해였다. 그리고 상기한 도발들로 말미암아 이명박 정부가 김대중 정부 이래 추진했던 햇볕정책을 파기하였던 해이기도 하여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맞박자와 더불어 대북 강경책이 고수되었다. 물론 이명박은 처음부터 햇볕정책을 파기하였던 것은 아니었다. 북한이 먼저 사상 최악의 도발을 시전 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부에서 5.24조치를 시행한 것. '5.24조치'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이 해는 사상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 1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이 해는 그때와는 다르게 보수정권이 집권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첫 남북정상회담의 10주년도 빛이 바랬던 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10년 전 대한민국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가졌던 김정일은 철저한 조사와 이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에 의해서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의 배후로 지목받게 되었다. 지구 온난화가 빅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하고 이상 기후에 관한 우려가 커지기 시작한 2010년대의 시작을 알리는 해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 고온과 폭염 현상, 이상 기후가 발생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낮은 이상 저온과 폭설이 심했으며 전국적으로 잦은 폭우가 일어났다. 반면에 태풍은 매우 적어서 14개를 기록했다. 그리고 비가 온 날이 많아 강수일수가 1위었고 일조시간도 매우 적었다. 서울 기준 일조시간은 1월과 12월은 평년 수준이었고 6월과 11월은 조금 많은 편이였으나 2~3월에는 비가 많아서 매우 적었고 4월~5월은 비는 많지는 않았으나 일조시간이 적었고 7~8월에는 두자리수, 9월~10월도 상당히 적었다. 한편 그해 마지막 태풍 차바는 일본 오키나와 쪽에서 꺾어서 10월 28~30일에 도쿄 코앞까지 갔으며 전면 수렴대로는 일본 전역에 비를 뿌렸다. 반면 한국은 고기압으로 맑았지만 만약에 북서편항 되어서 규슈에 상륙했다면 대한민국 관측 사상 가장 늦은 영향 태풍이 되었을 뻔했다. 2020년도 비가 많았지만 서울 기준 1월과 5월, 7~8월을 제외하면 대체로 맑은 달이 많고 일조시간이 많아서 일조시간이 많은 편이었고 3,4,12월은 거의 순위권이었고 10월도 다소 많았고 2,6,9,11월도 조금 많은 편이었다. 또한 강수일수도 크게 많지는 않았다. 전년도 11월부터 변종 엘리뇨로 기온이 오락가락했으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 후에 한파가 찾아왔으며 이후로도 더 강해지면서 연말인 12월 31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채로 2010년이 시작되었다. 2010년 상반기는 엘리뇨 모드키로 이상 저온에 잦은 강수로 일조시간도 적은 어두컴컴한 날씨가 이어졌다. 1월 첫 출근날인 1월 4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졌다. 서울에서 25.8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1937년 적설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눈이 쏟아졌다. 당연하게도 심각한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폭설이 내린 당시 서울 상황. 폭설이 내린 이후 알베도로 기온이 급강하하였고, 1월 6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에서 -26.8°C의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 역시 1주 내내 최저기온이 -10°C를 밑도는 한파가 찾아왔다. 이후 1월 중순까지 한파가 계속되었다. 서울은 13일에 절정을 찍었다. 1월 말~2월 중순은 기온은 평범하거나 평년보다 조금 추웠지만 설날 연휴를 앞두고 폭설이 쏟아졌다. 수도권 지역에 총 10cm의 대설이 내렸고 강릉시 등 동해안 지역은 60~7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귀성객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그러다가 2월 하순에는 4월에 해당하는 초이상 고온에 2월답지 않게 폭우가 내렸다. 결국 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 정작 4월에는 2월 하순 날씨를 보였다. 그러다가 3월이 되자 기온이 떨어져서 평년 수준을 회복했고 2째주부터는 눈과 함께 이상 저온으로 서울의 3월 평균기온은 4.3°C로 꽤 낮은 편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국적으로는 평년과 비슷했지만 잦은 저기압의 통과로 인해서 일조시간도 매우 적었고 전국적으로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대관령 및 강원-영동 지역은 3월 8~12일 동안 최고 1m의 대폭설이 쏟아지며 큰 피해를 겪었다. 수도권 지역에도 9~10일 사이에 15cm의 폭설이 내렸으며 3월 말에도 강한 소낙눈이 쏟아졌다. 대체로 대한민국의 3월답지 않은 우중충하고 눈이 많은 날씨를 보였다. 또한 3월 최고기온 극값이 14°C여서 이상 고온도 전무했다. 지독한 꽃샘추위는 여기서 끝을 맺지 않았고, 완연한 봄 날씨가 나타나야 할 4월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훨씬 낮았다. 서울 4월 평균기온은 9.5°C로 1907년 기상관측 이래 5번째로 낮았고 1915년, 1956년과 동일했으며, 전국적으로 강풍이 심하게 불고 흐린 날씨도 잦았다. 강원 산간 지역은 4월 말에 눈보라가 쏟아졌으며 서울은 4월 28일에 최고기온 7.8°C를 기록했다. 4월 14일에는 광주 두산 vs KIA전에서 프로야구 사상 첫 강설 취소가 일어나기도 했다. 3~4월에 유례가 없는 이상 저온 현상은 냉해를 유발시켰고, 전국에서 냉해 피해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현대인 1991~2020년 기준과 1971~2000년 기준으로 보면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1921~1950년 기준 평년보다도 1.1℃ 낮다. 특히 서울 평균 최고기온은 14.0℃로 아예 역대 최하위이다. 흐린 날씨로 일교차가 매우 작아서 8.4°C에 불과했지만 최저기온 평균 역시 2020년 4월보다도 낮았다. 4월 중순에, 그것도 다름 아닌 남부지방 광주광역시에 눈이 내려 경기가 취소되었다는 건 이상 저온 현상이 매우 심각했다는 증거가 된다. 광주가 눈이 많이 오는것은 맞으나 4월에 내리는 것은 거의 없다. 결국 사실상 봄은 5월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다. 5월 첫날에는 최고 기온이 18°C를 찍고 다음날에는 20°C를 넘으면서 날씨가 드디어 풀리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5월 4일에 27.1°C, 14일에 28.6°C 기록. 그러다가 하순에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그러나 더위가 찾아왔다 보니 평균기온은 1971~2000년 기준 0.1°C 높았으며 6월도 평년보다 높았다. 따라서 실질적인 봄은 5월 한 달로 매우 짧았고 5월도 초여름 날씨를 보이기도 해서 2010년엔 광복 이후 추웠던 봄인 동시에 사실상 봄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울은 0.2°C 낮음 이런 3~4월의 이상 저온 현상과 냉해는 2013년에 다시 반복된다. 6월에는 이른 더위를 보여서 대체로 건조한 날씨를 보여서 그나마 정상적이었으나 하순에 장마가 시작되었고, 6월 말~7월 초중순까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었으며, 7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중부지방에 집중되었다. 특히 7월 11일에는 광주에 191mm의 비가 내렸고, 서울에도 16~17일 사이에 15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다. 하지만 7월 중순부터 남부지방에서는 폭염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열대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부지방 한정으로 8월 동안 평균기온 최고 순위가 손에 꼽을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경기남부~남부지방까지 발달했고, 수도권 및 중부지방에서 한랭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이 부딪히며 대기가 불안정했다. 이로 인해 이 해는 겨울처럼 기온차가 컸으며, 서울과 경기북부는 남부지방에 비해 약하지만 1°C정도 높았으나 잦은 비로 폭염 일수가 없었다. 그 밖에 중부지방은 상당히 덥긴 더웠지만 폭우가 많이 발생했고, 남부지방은 매우 더웠고 극값 순위까지 있을 정도이다. 다만 의외로 서울도 2010년에 폭염일수가 있었다. 중간에 맑았던 8월 9일에 33.3°C까지 올랐다. 딸랑 하루 8월은 남부지방에서는 폭염이 계속되었고 중부지방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국지성 호우가 잦았다. 서울의 8월 강수량은 598.7mm나 되었다. 이는 2003년 600mm 이후 가장 많은 서울의 강수량이었지만 2020년이 이를 넘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강수일수가 24일이나 될 정도로 습하고 비가 잦은 날씨가 이어졌다. 그 유명한 2020년 8월 강수일수가 19일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조시간은 2020년이 더 적었다. 강수량이 0.1mm 이상 기록된 날 9월 2일, 태풍 곤파스가 수도권을 강타했다. 곤파스는 과거 기록적인 피해를 남겼던 루사나 매미보다 세력은 약했지만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한반도가 위험 반원에 들었고, 여기에 빠른 속도로 북상하면서 강풍을 몰고 왔다. 그러나 더위가 쉽게 물러나지 않아 9월 중순까지 한여름 수준의 평균기온으로 강한 늦더위를 보였다. 잦은 비로 최저기온이 20°C를 넘는 날이 매우 많고 구름이 적은 날에는 또 최고기온까지 29~34°C를 보여 완연한 한여름 날씨였다. 게다가 강수량까지 엄청났는데 서울 강수량은 600mm를 넘었으며 특히 9월 9일~12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 특히 수도권 지역에는 총 300mm에 가까운 집중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게다가 9월 9일 강화군은 250mm나 내렸다. 2011년에 일어난 한반도 폭우 사태와 2012년에 일어난 중부권 폭우에 묻혀졌는데 이유는 200 mm~300 mm 넘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이후에 벌어질 폭우 피해 사례를 비교하자면 적었기 때문이었다. 2011년과 2012년의 경우에는 아예 장기간 폭우가 쏟아졌으며 한강이 범람하기도 했고 집도 침수되었다. 9월 19~20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9월 21일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전선 형태의 구름이 강하게 발달했다. 4~5시간 동안 26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광화문 주변이 완전히 침수되고, 강남역, 북한산 등 서울 근교 지역까지 심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때가 하필이면 최장 8일 동안 이어진 추석 연휴였다. 교통 대란과 피해는 말 안 해도 짐작 갈 수준이다. 반면 남부지방은 9월 하순인데도 33도를 넘는 폭염이 발생했다. 2010년 당시에는 1,3째주에 학교를 가서 9월 18일에는 등교했고 19일부터 쉬었다. 당시 폭우의 전개가 자세히 나타나 있다. 폭우가 내린 후 기온이 내려가며 본격적 가을이 찾아왔다. 그러나 기온이 너무 빨리 떨어져서 9월 28~30일에는 심지어 늦가을 날씨까지 보인 곳도 있었다. 10월에는 25°C 이상의 늦더위는 없었지만 기온이 올라서 전반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10월 25일에 기온이 급강하하더니 10월 26일에 서울에서 0.7°C의 최저기온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한편 일본은 10월 28~30일에 뒤늦은 태풍 차바가 왔다. 대체로 흐렸지만 비는 적었고 서울 기준 0.1도 높은 14.5°C라 그나마 정상적이었다. 이후 11월은 기온이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이어졌다. 다만 서울 첫눈은 11월 8일에 내려 평년보다 상당히 일찍 내렸고 전반적으로 쌀쌀해서 0.4도 낮았다.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14~16일 반짝 한파가 찾아온 것 말고는 큰 추위는 없었고 비교적 포근했다. 1~2일에 이상 고온에 폭우가 일어났으며,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12월 23일)부터 기온이 급강하하며 24일(크리스마스 이브)의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5.1°C까지 내려갔다. 결국 그 해 크리스마스는 21세기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였으며, 이 한파는 다음달 역대 최강한파로 이어졌다. 이후 12월 마지막 주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며칠 동안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10cm 안팎의 대설이 내렸고, 충청,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29일~31일 사이에 해기차 현상으로 인한 많은 눈이 쏟아졌다. 그리고 다음해 1월은 엄청난 한파를 기록했다. 서울 기준 월별 평균기온은 다음과 같다. 1월 1일 이날 부로 2000년대는 막을 내리고 2010년대가 시작되었다.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초석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말과 함께 사자성어 '일로영일'을 강조했다. LG전자의 휴대폰 등 일부 전자기기에서 2010년을 2016년으로 띄우는 에러가 발생하였다. 대한민국과 인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발효되었다. 자유무역협정과 비슷한 형태의 특혜무역협정 파키스탄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105명이 사망하였다. 1월 4일 대한민국 수도권 지방에 폭설이 내려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2010년 중부권 폭설 사태 문서 참조.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높이 828m에 달하는 세계에서 최고로 큰 마천루인 부르즈 칼리파가 개장하였다. NASA 케플러 계획의 첫 데이터가 수신되어 다섯 개의 외계 행성을 발견되었다. 1월 8일: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준비하던 토고 축구 국가대표팀이 버스로 앙골라 카빈다 주에서 루안다로 이동하던 도중에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고 대표팀 버스 내 3명이 사망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토고는 경기 기권을 선언하였다. 1월 13일: 아이티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하였다. 1월 14일: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우는 이태석 세례자 요한 신부가 선종하였다. 1월 21일: 마비노기 영웅전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1월 27일: 애플이 아이패드를 발표했다. 2월 10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 쇼크를 당했다. 2월 13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BC플레이스에서 개막했다. 2월 15일: 벨기에 부이진겐에서 마주오던 통근열차가 충돌하여 최소 20여명 가량이 목숨을 잃었다. 2월 18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이후의 연장구간이 개통되었다. 2월 19일: 아프리카 북부 모로코에서 이슬람사원 첨탑이 무너져 40여명 가량이 사망하였다. 2월 20일: 우주세기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새 OVA인 기동전사 건담 UC가 PS3을 통해 방영되기 시작하였다. 2월 21일: 포르투갈 마데이라섬 푼샬시내에서 산사태와 폭우가 발생 최소 4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2월 24일: 용각류 공룡 아비도사우루스 화석이 발견되었다. 2월 25일: 헌법재판소가 사형에 대해서 합헌결정을 내렸다. *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역들 중 '동'자가 들어간 역들이 모두 동 자가 제거되었다. 덤으로 지하철 1,2호선 역명판들을 옛날 지하철체에서 돋움체로 교체하였다. 2월 26일: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쇼트-프리 합계 228.56점이라는 경이적인 점수(종전기록 201.03점)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땄다. 문화방송(MBC) 사장에 김재철이 임명되었다. 2월 27일: 칠레 서부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이 지진으로 인해 700여명이 사망하였다. 3월 1일 2010년 삼일절 사이버 전쟁이 일어났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BC플레이스에서 폐막식을 개최하였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종합 5위로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성적을 달성하였다. 3월 2일: 한국 초중고 교원에 대한 교원평가제가 전면적으로 실시되었다. 3월 10일: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의 범인 김길태가 검거되었다. 3월 11일: 법정 스님이 78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3월 18일: 카카오톡이 출시되었다. 3월 19일: 지붕뚫고 하이킥이 종영되었다. 3월 23일: 닌텐도에서 닌텐도 3DS가 발표되었다. 3월 26일: 대한민국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에 의해 폭침되었다.(천안함 피격사건) 4월 5일: 카툰네트워크 최고 명작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이 첫 방영을 시작한 날이다. 4월 7일: EZ2DJ의 후속작을 암시한 Sabin Sound Star가 발매되었다. 4월 10일: 카틴 학살 사건 70주년 추도식에 참석하려던 폴란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와 고위 각료 및 사건 희생자의 유족들이 탑승한 러시아제 비행기가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에 추락해 승객 전원이 사망한 폴란드 공군 Tu-154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4월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던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 폐막선언에서 다음 회의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됨을 발표하였다.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한국과 일본간 일본 애니메이션 동시방영을 시작하였다. 일베저장소가 개설되었다. 4월 14일: 중화인민공화국 칭하이성에서 진도 7.1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4월 15일: 천안함의 함미가 침몰 20일 만에 인양되어 시신 36구 발견, 8명은 찾지 못했다. 4월 18일: 폴란드 공군 Tu-154 추락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前 대통령의 국장이 엄수되었다. 4월 20일: 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당 비서인 황장엽을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남파된 간첩 2명이 검거됐다. 4월 22일: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 중 박보람 하사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4월 23일: 요르요스 파판드레우 당시 그리스 총리가 국제통화기금과 유로존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4월 29일: 천안함 피격 사건 희생 장병 46명의 영결식이 엄수되었다. 5월 1일: 중국 상하이시에서 2010 상하이 엑스포가 개최되었다. 5월 6일: 바티칸 시국에서 스위스 근위대 신병들의 선서식이 거행되었다. 5월 10일: 국가부도 위기에 빠진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3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5월 16일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대한민국 검찰청 조사가 발표되었다. 그리고 와 등 여러 명이 기소되었다. 마모 씨 원모 씨 원더걸스의 미니 1집 앨범인 <2 Different Tears 가 발매되었다. 5월 18일: 하마스 정부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대통령 마흐무드 압바스의 동의 없이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인 3명을 처형했다. 탈레반의 자살 폭탄 차량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아프가니스탄 민간인과 나토 호송군을 공격하여 많은 부상자가 생겼다 자살 폭탄 차량이 파키스탄 북서쪽 데라이스 마일 칸의 마을을 공격해 경찰차 및 12명이 사망하였다. 마오주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인도 라이푸르 중심부에서 450 km 남쪽에서 도로에 지뢰를 매설, 지나가던 버스 안의 35명이 사망하였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코스타리카의 크리스티나 피게라스를 신임 UNFCCC 사무총장으로 지명했다. 5월 20일: 대한민국 정부는 천안함 피격 사건의 원인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5월 21일: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현대미술관에서 미술품 도난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피해액인 5억 유로에 달하는 그림들이 도난당했다. 6월 2일: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었다. 대체로 한나라당의 패배, 민주당의 약진으로 보고 있다. 6월 8일: Apple에서 새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4를 공개하고, 같은날 삼성전자에선 갤럭시 S를 출시하였다. 6월 10일: 나로호가 2차 발사를 시도했지만 또 실패했다. 이후 2013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로켓을 우주로 쏘아 보낸다. 6월 11일: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개막하였다. 한국은 16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동시에 남북한이 본선에 진출하였지만 북한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였다. 사상 최초로 주최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조별 리그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일으켜서 사실상 주인 없는 손님들만의 월드컵으로 전락하였다. 한국 - 그리스 - 아르헨티나 - 나이지리아(B조) 북한 - 브라질 - 코트디부아르 - 포르투갈(G조) 6월 12일: 한국이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그리스에 2:0으로 승리하였다. 6월 13일: 일본의 무인 탐사선 하야부사가 7년만에 지구로 귀환했다. 6월 17일: 한국이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4로 패배하였다. 6월 22일: 한국이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월드컵 출전사상 처음으로 원정16강에 진출하였다. 6월 25일: 6.25 전쟁이 일어난 지 60주기를 맞았다. 6월 26일: 한국이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게 1:2로 패배하여 8강진출에 실패하였다. 6월 30일: 러브 라이브!가 시작되었다. 허경영의 4번째 음반인 Red Angle가 발표되었다. 이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응원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7월 1일 기존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를 통합한 통합 창원시가 정식 출범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초등학생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자세한 것은 대구 초등생 성폭행 사건 참조. 7월 2일 대서양에서 발달한 '6월 허리케인'으로는 53년 만에 가장 강한 '알렉스'가 멕시코를 강타하여,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6명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의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지방재건사무소를 자살 폭탄 차량 및 총격으로 7시간에 걸쳐 공격하여 외국인을 포함한 최소 5명이 사망,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7월 3일: 인천대교에서 사망자 12명, 중상자 수십명의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자세한 것은 인천대교 다중충돌 사건 참조. 7월 7일: 파나마의 정치가 마누엘 노리에가가 프랑스에서 돈세탁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언도 받았다. 7월 9일: 미국과 러시아가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간첩 포로를 교환하였다. 7월 10일: 국제 연합 안전보장이사회가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의장 성명을 만장일치로 공식 채택되었다. 7월 11일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네덜란드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SBS '런닝맨'이 첫 전파를 탔다. 7월 13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dows 2000의 연장지원을 종료했다. 7월 14일 일본에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I 가동 개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7월 17일: 제 95차 세계 에스페란토대회가 쿠바 아바나에서 개최되었다. 7월 22일: 국제사법재판소는 코소보의 독립 선언은 국제법상 위법 행위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7월 24일: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러브 퍼레이드 음악 축제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하여 최소 19명이 숨지고 342명이 부상당하였다고 독일 현지 경찰이 밝혔다. 7월 27일: 한국을 뒤흔든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 2가 전세계 동시발매되었다. 한국에서의 경우엔 정식상용화를 통한 본격적인 정발일인 9월 18일 10시까지 오픈베타테스트를 통한 디지털 발매를 무료로 제공했다. 8월 8일: 대한민국 이명박 정부는 국무총리와 장관 등 9명에 대한 인사 개각을 단행했다. 8월 9일: 행당역 인근에서 241번 CNG버스가 폭발하였다. 8월 10일: 경술국치 100년을 19일 앞두고,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가 "일한병합 100년에 즈음한 총리 담화"를 발표하면서 무라야마 담화이래 최초로 진일보 된 담화가 발표되었다. 정식 명칭은 "일한병합 100년에 즈음한 총리 담화"# 담화에서는 3.1 운동 등이 언급되면서 병합의 강제성과 핍박을 우회적으로 시인하였다. 그리고 성내역이 잠실나루역으로 변경되었다. 8월 14일: 싱가포르에서 제1회 청소년 하계올림픽이 개최되었다. 8월 19일: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첫 작 초차원게임 넵튠이 발매되었다. 8월 22일: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군내 첫 TOEIC 시험이 시행되었다. 이후 해당 지역에서는 가끔씩 개설된다고 한다. 8월 25일: 휠체어를 탄 40세 남성이 서대전역 엘리베이터에 추락해서 대한민국 최초의 다윈상 수상자가 나왔다. 8월 29일: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관련 행사가 열렸다. 9월 2일 태풍 곤파스가 한국 수도권 지역에 상륙했다. 여담으로 이 날은 9월 모의고사가 치러지는 날이어서 자칫 헬게이트가 열릴 뻔 하였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개신교 지도자 중 한 명이었던 사랑의 교회 옥한흠원로 목사가 소천하였다. 9월 4일: 새벽 4시 35분 경, 규모 7.2의 강진이 뉴질랜드 남섬에서 발생하여 크라이스트처치 등의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9월 17일: 잼 프로젝트의 도쿄 공연에 미즈키 이치로와 사카모토 에이조가 게스트로 등장. 공연 자체는 대성공을 거뒀다. 9월 18일 한국한정으로 오픈베타테스트를 통해 디지털 출시를 무료로 제공했었던 스타크래프트 2가 10시부로 정식상용화를 통한 본격적인 완전한 정식출시를 디지털과 패키지로 동시에 실시했다. 그때의 가격은 동봉된 무제한 이용권 기준으로 69,000원이었다. 일본의 슈팅 게임 플레이어 MON이 현존 세계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도돈파치 대왕생 데스 레이블을 올 클리어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19년만의 오리지널 극장판인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가 개봉하였다. 9월 21일: 추석 전날 수도권에 뜬금없는 폭우가 내렸다. 9월 22일: 대한민국 수도권 등 중부, 충청 지방에 330mm의 폭우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9월 23일: 한국철도공사 수색차량사업소에서 새마을호 2량 객차 화재가 발생하다. 9월 24일: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문명 4의 후속작인 문명 5를 발매했다. 9월 25일: 한국이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렸던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여민지 선수는 골든 부츠, 골든볼, 대회 MVP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9월 28일: 북한에서 조선로동당 당 대회를 열고 김정은을 후계자로 공표했다. 10월 2일: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7년 방영 끝에 1차 종영을 하였다. 10월 6일: 드라마 대물이 방영을 시작하였다. 10월 10일 My Little Pony의 4세대작이 첫 방영을 시작하였다. 북한의 비서였던 황장엽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0월 19일: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하며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였다. SK는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22일: 2010년 한국 인구주택총조사가 인터넷 조사를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10월 29일: 이나후네 케이지가 캡콤에서 퇴사했다. 11월 1일: KTX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었다. 이로 인해 오송역,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울산역 등이 KTX역으로 개업하였다. 11월 6일: 폴란드 스비보드진에 총높이 51m의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수상이 세워졌다. 11월 11일 2010 G20 서울 정상회의가 개막하였다. 11월 11일 옵션쇼크 11월 12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개막하였다. 11월 13일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 아웅산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이 해제되었다. 성남 일화 천마 축구단이 2010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이란의 조브 아한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14일 제바스티안 페텔이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최연소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11월 18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었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모두 불쇼가 펼쳐졌다. 11월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가했다.(연평도 포격 도발) 11월 29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폐막하였다. 12월 1일: 오렌지캬라멜의 곰TV 라디오 뱅뱅스쿨의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12월 2일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되었다. 2018년은 러시아, 2022년은 카타르였다. 한국은 2022년 월드컵 단독개최에 도전하였지만 실패했다. 남서울경전철이 설립되었다. 12월 5일 FC 서울이 2010년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하면서 팀 역사상 10년만에 K리그에서 우승하였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에서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 12월 13일: 부산광역시 가덕도와 경상남도 거제시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되었다. 12월 14일 K리그 광주 FC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식으로 창단식을 가졌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첫번째 사후 앨범인 Michael(음반)이 발매되었다. 12월 15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탈출한 말레이곰 꼬마가 탈출 9일만에 청계산에서 잡혔다. 경전선 삼랑진역 ~ 마산역 구간이 복선 전철화되면서 KTX가 투입되기 시작했다. 12월 20일 성북역 ~ 남춘천역을 운행하던 경춘선 무궁화호가 고별운행을 하고 영업을 중지했다. 대한민국이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개시하였다. 12월 21일 경춘선 무궁화호가 폐지된 자리에 수도권 전철로 개통되어 상봉역 ~ 춘천역 구간을 운행하게 되었다. 고스트 메신저 OVA시리즈 1화가 출시되었다. 12월 24일 스마트레일이 설립되었다. 북한이 제공한 새로운 필수요소가 SBS를 통해 방송되었다. 교수신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藏頭露尾(장두노미)가 선정되었다. 머리는 겨우 숨겼지만 꼬리가 드러나 보이는 모습. 진실을 공개하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이미 드러나 보인다는 뜻이다. 출전: 『점강진·번귀거래사』 - 장가구 외 12월 27일: 새서울철도가 설립되었다. 12월 29일 인천국제공항철도 김포공항역 ~ 서울역 구간이 완전개통되었다. 심형래의 영구 조폭 코미디 영화인 라스트 갓파더가 개봉되었다. 12월 30일: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2010 국방백서를 발간하다. 12월 31일: 대한민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부분 개각을 전격 단행하다. 2월 11일: 린 민메이가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를 부른다. 그 결과 인류와 젠트라디 연합의 기적적인 승리로 1차 성간대전이 끝난다. 3월 1일: 카네무라 흥업 양아치 무리의 항쟁 및 발포 사건이 일어난다. 3월 31일: 페르소나 3 FES의 배경일자. 정확하게는 3월 31일이 무한반복되는 것이 사건의 시작이다. 6월 26일: 에이미 폰드와 로리 윌리엄스의 결혼식. 1996년 소멸한 11대 닥터가 에이미의 부름으로 부활하여 결혼식장에 나타난다. 거리의 무법자, 가두쟁패전의 배경 연도 국내에서 1992년에 제작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2차 창작 애니메이션이지만, 스트리트 화이터 III처럼 주인공인 류와 켄이 이소룡, 제갈셍이란 한국인으로 현지화됐다거나 우라질 도인같은 오리지널 캐릭터가 나온 그 만화다. 만화 속의 첫 장면에서 "서기 2010년, 제3차 세계대전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멸망시키고 막을 내린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재앙."이라는 해설 대사가 나온다. 그러나 국내에서 '스트리트 파이터'가 흥행했을 당시 1990년대 초반이라 감안했을 때 스파2의 실제 배경연도는 류의 나이가 1964년 기준으로 27세일 때 1991년이다. 겁스 무한세계에서 라이히-5의 현지 연도. 아돌프 히틀러, 도조 히데키가 이끄는 추축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하고 사실상 전후 세계를 지배하는 강점 100주년이다. 길티기어 시리즈에서 마법과학론이 발견되고 정립된 연도. 궤변학파 요츠야 선배의 괴담의 배경 연도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의 배경 연도 디스트릭트9의 배경 연도. 스탈린의 편지의 배경 연도. 싱귤래리티의 배경 연도 아이언맨(영화)의 배경연도. 왕 게임의 배경 연도 중 하나 고코우 고등학교 2학년 1반 왕 게임 발생(2권 종극) 일본 전체에 왕 게임 확산(4~5권 멸망) 훗카이도에서 왕 게임 발생(6~7권 재생) 아키이케야마 고등학교 2학년 A반 왕 게임 발생(8~9권 연도). 에이스 컴뱃 5의 배경인 환태평양 전쟁의 발발 연도. 친구2의 배경 연도. 만화 케이온!이 완결된 후 케이온! College 및 케이온! Highschool의 배경 연도. 두 만화는 2011년~2013년에 키라라에서 연재됐지만 케이온 완결 직후를 배경으로 다루므로 작중 시간은 2010년이 맞다.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배경 연도. 패션왕의 배경연도로 복학왕 127화의 '김원호 3' 편에서 주인공인 우기명이 기안고등학교로 입학했다. Steins;Gate의 배경 연도. 2010(소설)의 배경 연도. 3월 10일 - 김아윤 3월 17일 - 일라이다 일마즈 5월 20일 - 유주원: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6월 1일 - 오한결: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7월 5일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포르투갈의 유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 9월 24일 - 이예원: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10월 1일 - 김보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10월 29일 - 김승한: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11월 29일 - 황채민: 대한민국의 아이돌 비타민의 멤버 12월 29일 - 사바나 필립스: 프린세스 로열 앤 공주의 아들 피터 필립스의 딸, 영국 왕위 계승순위 12위. 3월 21일: 리오 만프레드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5월 23일: 콘노 유우키 - 소드 아트 온라인 6월 6일: 에리 카사모토 - 메탈슬러그 시리즈 6월 25일: 트레버 스페이시 - 메탈슬러그 시리즈 9월 10일: 사이코 유키 - 사일런트 뫼비우스 10월 4일: 시리카 - 소드 아트 온라인 10월 23일: 스메라기 아이카 - AIKa 3월: 메티스 - 페르소나 3 FES 설정에 따르면 작중 배경이 되는 3월 31일 기준으로 태어난 지 고작 십수일 전이라고 한다. 11일~19일 전 시점으로 추정하면 대략 3월 12일에서 3월 20일 사이가 된다. 일자 불명 아마노 나기 - 날씨의 아이 이미나, 장한솔 - 디지몬 어드벤처: 1월 4일 - 유기정: 대한민국의 정치인 1월 8일 허준: 농구선수 허재의 부친 밥 블랙번: 전 시애틀 슈퍼소닉스 경기전담 캐스터 1월 13일 - 타노나카 이사무: 일본의 성우 1월 14일 - 이태석: 한국의 의사, 가톨릭 신부 1월 17일 - 고리 다이스케: 일본의 성우 1월 21일 - 김정만: 제2대 서울대공원 동물부장 1월 27일 - J. D. 샐린저: 미국의 소설가 1월 29일 - 이남이: 한국의 가수 1월 30일 - 길창덕: 한국의 만화가 2월 2일 - 쿠로이 아츠시 : 일본의 카레이서 2월 7일 - 임수혁: 한국의 야구선수 2월 8일 - 이계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2월 11일 - 알렉산더 맥퀸: 영국의 디자이너 2월 17일 -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 2월 23일 - 배삼룡: 한국의 개그맨 2월 26일 - 누자베스: 일본의 DJ, 본명은 세바 준. 3월 6일 - 조경철: 대한민국의 천문학자 3월 10일 - 코리 헤임: 캐나다의 배우 3월 11일 - 법정 스님: 한국의 승려 3월 13일 - 허핑핑: 중국 출신의 공식 세계 최단신 남성(74.61cm) 3월 14일 - 박춘석: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작곡가 3월 16일 - 박태서: 제2대 삼성그룹 비서실장 3월 17일 - 양호민: 대한민국의 원로 정치학자 3월 18일 고일욱: 전 MBC 보도국 국제부 차장 양광현: 대한민국의 핸드볼 선수 황호동: 대한민국의 정치가, 역도선수 3월 19일 - 조근태: 전 현암사 회장 3월 20일 - 해리 카펜터: 영국의 유명 권투중계 아나운서 3월 26일 권희로: <김의 전쟁 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재일 한국인 범죄자 이천환 바우로 주교: 전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천안함 피격사건 순국장병 46명 강준 상사 강태민 상병 강현구 하사 김경수 상사 김동진 중사 김선명 병장 김선호 병장 김종헌 상사 김태석 원사 나현민 상병 남기훈 원사 문영욱 중사 민평기 상사 박경수 상사 박보람 중사 박석원 상사 박성균 중사 박정훈 병장 방일민 중사 서대호 중사 서승원 중사 손수민 중사 신선준 상사 심영빈 중사 안경환 상사 안동엽 병장 이상민 하사 이상민 하사 이상준 중사 이상희 하사 이용상 하사 이재민 하사 이창기 준위 임재엽 중사 장진선 중사 장철희 일병 정범구 병장 정종율 상사 정태준 일병 조정규 중사 조지훈 상병 조진영 중사 차균석 중사 최정환 상사 최한권 원사 3월 29일 이응백: 한국의 국어학자 최진영: 한국의 배우, 가수 3월 30일 - 한주호 준위: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여단 소속 군인 - 천안함 실종자 수색임무 수행 도중 순직. 4월 2일 - 진우석: 삼익THK 창업주 4월 10일 - 레흐 알렉산데르 카친스키: 제4대 폴란드 대통령 4월 21일 -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제7대 국제올림픽위원장 4월 26일 - 민영문: 전 KBS 애니메이션 PD 5월 5일 - 백설희: 대한민국의 원로가수 5월 19일 - 송재성: 성호그룹 창업주 5월 22일 - 마틴 가드너: 미국의 수학자, 칼럼니스트, 퍼즐 전문가 5월 23일 - 호세 리마: 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대한민국 프로야구 투수 5월 24일 김광일: 제19대 대통령비서실장 폴 그레이: 미국의 뮤지션, 슬립낫의 멤버 5월 25일 - 전혁림: 경남 통영 향토화가 5월 29일 - 데니스 호퍼: 미국의 배우 6월 18일 - 주제 사라마구: 포르투갈의 소설가 6월 19일 - 마누트 볼: 수단 출신 NBA 농구선수 6월 21일 - 오병문: 제33대 교육부 장관 6월 23일 - 손창섭: 한국의 소설가 6월 26일 - 채문식: 제11대 후반기 대한민국 국회의장 6월 28일 - 스가 와사부로: 일본의 정치인. 스가 요시히데의 아버지 6월 30일 - 박용하: 한국의 배우, 가수 7월 11일 - 밥 셰퍼드: 전 양키 스타디움 장내 아나운서 7월 12일 나경일: 1974년 인혁당 재건위 사건 관련자 양재봉: 2007년에 KTF SHOW 광고로 유명세를 탄 일반인 광고모델. 7월 13일 - 조지 스타인브레너: 전 뉴욕 양키스 구단주 7월 14일 - 미즈토리 테츠오: 일본의 성우 7월 24일 - 권상철: 학교법인 연성학원(연성대학교) 및 죽포학원 설립자 7월 26일 - 장태완: 제7대 수도경비사령관, 제3대 한국증권전산 사장 7월 29일 - 백남봉: 한국의 개그맨 8월 12일 - 앙드레 김: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 8월 22일 - 신세영: 한국의 가수 8월 24일 세오 미츠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자, 만화가. 대표작으로 <모모타로: 바다의 신병 이 있음. 콘 사토시: 일본의 애니메이터 8월 26일 - 윤광열: 전 동화약품 회장 8월 27일 - 루나 버숀: 미국의 프로레슬러 8월 30일 - 프란시스코 바라요: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9월 6일 - 김성한: 한국의 작가 9월 22일 - 에디 피셔: 미국의 배우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공주로 유명한 캐리 피셔의 아버지이다. 9월 29일 - 토니 커티스: 미국의 배우 10월 10일 - 황장엽: 북한 정치인 출신 탈북자 10월 12일 - 전재준: 삼정펄프 창업주. 2003년에 옛 삼덕제지 안양공장 부지를 안양시에 기증함. 10월 22일 - 박재복: 전 진주햄 회장 10월 26일 - 파울(1대): 독일의 예언자 문어 10월 29일 - 슈도 타케시: 일본의 애니메이션 각본가, 소설가 10월 30일 이훈동: 조선내화 창업주 노자와 나치: 일본의 성우 11월 4일 - 이봉녕: 쌍방울그룹 창업주 11월 6일 이진원: 한국의 가수 조명록: 북한의 군인 11월 10일 - 데이브 니하우스: 전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전담 캐스터 11월 20일 서종철: 대한민국의 전 군인, 20대 국방장관, KBO 초대~2대 총재 심재민: 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광남일보 사장 11월 23일 - 연평도 포격 사태 희생자 김치백 문광욱 이병 배복철 서정우 병장 11월 24일 - 황화(1913): 중화인민공화국 5대 외교부장. 11월 27일 - 어빈 커슈너: 미국의 영화 감독 11월 28일 - 레슬리 닐슨: 캐나다의 배우 11월 30일 - 트위스트 김: 대한민국의 원로 영화배우, 본명 김한섭. 12월 5일 - 리영희: 대한민국의 언론인, 학자, 사회운동가 12월 9일 - 양재봉: 초대 대신금융그룹 회장 12월 13일 리처드 홀브룩: 제22대 유엔 주재 미국대사 와타베 타케시: 일본의 성우 12월 17일 - 조현숙: 서울 신촌의 명물 해장라면집 '훼드라' 창업주 1월 26일: 멜로, 타카다 키요미 - 데스노트 1월 28일: 야가미 라이토 - 데스노트 애니메이션에서는 2013년. 2월 7일: 미카미 테루 - 데스노트 4월 26일: 호 인센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7월 28일: 마키세 크리스 - Steins;Gate 베타 세계선 한정. 8월 15일: 텐노지 유고, 키류 모에카 - Steins;Gate 알파 세계선 한정 처음엔 상사와의 연락이 끊어진걸 못 견뎌 자살. 두 번째엔 복수귀에게 칼에 찔려 사망. 8월 25일: 오두용 - 제빵왕 김탁구 10월 24일: 아이언 몽거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일자 불명 첫번째 아야나미 레이, 아카기 나오코 -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이나 마유리 - Steins;Gate 알파 세계선 한정. 처음엔 8월 13일에 랩에서 라운더의 습격을 받고 사망. 그 후 루트마다 살해되는 날짜가 하루씩 연기되거나 바뀌므로 일자 불명에 기입. 조필연 - 자이언트 이지훈, 신세경 - 지붕뚫고 하이킥 한국 1월 7일: 포커즈 1월 14일: 씨엔블루 1월 15일: 제국의아이들 1월 22일: 옥상달빛 3월 4일: 대국남아 3월 26일: 박수아 4월 14일: 한승희 6월 3일: 씨스타 6월 9일: 인피니트 7월 1일: 미쓰에이 7월 9일: 틴탑, 걸스데이 7월 15일: G.NA 8월 12일: 나인뮤지스 8월 13일: GP Basic 9월 30일: 남녀공학 10월 7일: 레드애플 12월 3일: 류화영 12월 31일: 이영 걸스토리 산이 해외 1월 1일: 케샤 6월 30일: μ’s Drake 고든 헤이워드 그렉 먼로 데릭 페이버스 드마커스 커즌스 뤼디 고베르 손흥민 에릭 블렛소 에반 터너 윤빛가람 존 월 지동원 크레이그 킴브럴 폴 조지 프레디 프리먼 하산 화이트사이드 홍정호 6월 7일: 넥서스(WWE) 8월: 알베르토 델 리오(WWE) 순끼 - <치즈인더트랩 이윤희 - <이런 남자 어떠세요? 조금산 - <탁구공 joana - <커피우유신화 seri - <젤리빈 데이즈 SIU - <신의 탑 이 해부터 2011년까지 MBC와 SBS 공채 개그맨이 한 명도 뽑히지 않았다. 권미진 김기리 김장군 김태원 송영길 신보라 신종령 이성동 이희경 정은선 정지민 노래하는코트 브베 쿠로유메 ※ 공식 은퇴 경기, 무대를 가진 날을 은퇴일로 처리한다. 5월 16일: 마재윤 정확히는 승부조작 스캔들로 E스포츠에서 영구제명 당한 것. 4월 6일: 김재걸 9월 16일: 김종국 9월 18일: 이영우 9월 19일: 양준혁 숀 마이클스 우지원 문경은 이상민 히트상품으로 돌아본 2010년 10대 트렌드 농심 4월: 오징어짬뽕 큰사발 6월: 미인국수275 9월: 안성탕면컵 10월: 쌀짜장면 11월: 뚝배기 설렁탕 5월 23일 -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 10월 19일: 폴아웃: 뉴 베가스 11월 25일: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공부의 신 지붕뚫고 하이킥 수상한 삼형제 파스타 추노 신데렐라 언니 제빵왕 김탁구 동이 역전의 여왕 자이언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시크릿 가든 신의 퀴즈 성균관스캔들 방가? 방가! 황해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아이언맨 2 토이 스토리 3 국산/합작 꼬마버스 타요 변신 자동차 또봇 쥬로링 동물탐정 최강합체 믹스마스터 더빙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괴담 레스토랑 꿈빛 파티시엘 너에게 닿기를 사랑은 콩다콩 던전 앤 파이터 슬랩업 파티 썬더 일레븐 완소! 퍼펙트 반장 Yes! 프리큐어 5 GoGo! 2기 자막 Angel Beats!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해외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미래 결전편~ 원피스 ~정상전쟁 편~ 케이온! 2기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웹툰 애니메이션 BFDI 가면라이더 키바 파워레인저 정글포스 한국 가인, 조권 -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강승윤 - 본능적으로 노라조 - 카레 뜨거운 감자 - 고백 다비치 - 시간아 멈춰라 먼데이 키즈 - 흩어져 민경훈 - 아프니까 사랑이죠 레인보우 - A 박구윤 - 뿐이고 박상철 - 빵빵 박현빈 - 앗! 뜨거 백지영 - 그 여자 비 - 널 붙잡을 노래 비스트 - Shock, Beautiful 샤이니 - Lucifer 소녀시대 - Oh!, Run Devil Run, 훗 슈프림팀 & 영준 - 그땐 그땐 그땐 시크릿 - Magic 싸이 - Right Now 씨스타 - Push Push 씨엔블루 - 외톨이야 아이유 - 잔소리(feat. 임슬옹),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애프터스쿨 - 뱅 (Bang) ! 오렌지캬라멜 - 마법소녀, 아잉 윙크 - 얼쑤 옴므(창민 & 이현) - 밥만 잘 먹더라 이승철 - 그 사람 이효리 - Chitty Chitty Bang Bang 임재범 - 낙인 장윤정 - 초혼, 올래 카라 - 루팡 (Lupin) 태양 - I Need A Girl 티아라 - 원더우먼, 너 때문에 미쳐 with 다비치 포맨 - 못해 휘성 - 결혼까지 생각했어 DJ DOC - 나 이런 사람이야 f(x) - NU ABO MC몽 - 죽을만큼 아파서 miss A - Bad Girl Good Girl UV -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10cm -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아메리카노 2AM - 죽어도 못 보내 2NE1 - Can't Nobody, Go Away, 아파, 박수쳐 해외 Bruno Mars - Just the Way You Are Adele - Rolling in the Deep Justin Bieber - Baby Kesha - Tik Tok B.o.B - Nothin' on You Lil Wayne - Drop the World (feat. Eminem), Right Above It (feat. Drake), 6 Foot 7 Foot (feat. Cory Gunz) Katy Perry - Firework Rihanna - Love the way you lie (feat. Eminem), Rude Boy, Only Girl (In The World), S&M, California King Bed, What's My Name (feat. Drake) Lady GaGa - Telephone, Bad Romance Usher - DJ Got Us Fallin' In Love (feat. Pitbull) Jason Derulo - In My Head Skrillex - Scary Monsters and Nice Sprites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 개그 콘서트 드라이 클리닝 - 개그 콘서트 두분토론 - 개그 콘서트 슈퍼스타 KBS - 개그 콘서트 지상파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MBC에서 명절 때마다 정기적으로 방영되고 있는 예능이며 아육대로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김승우의 승승장구 런닝맨 영웅호걸 밤이면 밤마다 케이블 비틀즈코드 미친 존재감 밀어서 잠금해제 헤발슛, 동방예의지슛 - 이정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 박성광 소-는- 누가 키울거야~ 소.는.!! - 박영진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 김영희 어~어~ 그러는 거 아냐~ - 변기수 슈퍼스타K2 관련 유행어 제 점수는요... - 이승철, 윤종신 등 60초 뒤에 공개하겠습니다!! - 김성주 이것이 포탄입니다, 포탄 - 안상수 난 오늘만 산다/아직 한 발 남았다 - 원빈 이거 방탄유리야 - 김희원 내가 큰 실수를 할 뻔했어~/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요 - 류승범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이태리에서 40년동안 트레이닝복만 만든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거야/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 현빈 문자왔숑 - 하지원 놓치지 않을 거예요! - 김희애, 김영철(코미디언)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 김영철(배우) 사랑합니다. 땡큐. 아이러브유 - 박칼린 통이요, 불통이요 - 박유천, 박민영 소 한 마리 사주면 안잡아 먹지. 호이 호이~ - 신민아 나 천지호야, 천지호~! - 성동일 으아니, 챠!/햄보칼수가 업서! - 대니얼 대 킴 꽈찌쭈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 기막힌 외출 한 뚝배기 하실래예 - 로버트 할리 퐈이야~/출바알~! - 박명수 아닌데? 아닌데? - 노홍철 안녕하소~ - 이수근 무리수 이 팀은 솔직히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안 됩니다 아 너무 흥분해서 영어가 나왔네요 십덕후 문어가 죽었슴다..ㅡㅡ; '~슴다'로 끝나는 무너체(슴다체)는 90년대부터 유행했다. 2010년 대한민국 총 인구가 50,515,666명이었다. 이는 2009년 49,773,145명에서 1.47% 증가하였는데, 지속적으로 인구성장률 감소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증가한 이유는, 1. 2009년 대비 출산율 증가(2009년 1.15명= 2010년 1.23명) 2. 결혼이민 증가와 대한민국 영주권 취득 및 귀화자 급증 3. 2009년 이전 출생신고자에 대한 지연신고 보정치 반영 4.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로 정부의 예측치보다 많은 인구가 추가로 집계된 영향이 모두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자료 연합연감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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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AFC 챌린지컵
2010년 AFC 챌린지컵은 아시아연맹에서 주관하는 세번째 AFC 챌린지컵으로, 2010년 2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스리랑카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의 우승팀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인도와 함께 2011년 AFC 아시안컵의 본선에 진출권이 주어졌다. 먼저 지난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은 거둔 인도, 타지키스탄, 북한은 자동진출권을 획득하여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번 예선에서는 자동진출권 3장을 제외한 5장의 본선 출전권을 얻기위해 2009년 4월 4일부터 2009년 4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예선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괌, 동티모르, 라오스는 불참하였다. 예선참가팀중 순위가 낮은 몽골과 마카오는 홈 앤 원정 방식의 경기로 1차 예선을 펼쳤다. * 1차전(마카오 스타디움) 마카오 2 vs 0 몽골 * 2차전(MFF축구센터 경기장, 울란바토르) 몽골 3 vs 1 마카오 양팀다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원정 다득점에 의해서 마카오가 최종예선에 진출하였다. A조 예선은 방글라데시에서 B조는 몰디브에서 C조는 네팔에서 D조는 스리랑카에서 개최되었다. 그리고 C조의 아프가니스탄은 예선 직전에 기권을 하였다. C조의 세 팀은 모두 2무승부로 동률이었기 때문에 득점수가 2로 가장 많은 키르기스스탄이 1인 네팔과 팔레스타인을 제치고 1위가 되었다. 그리고 네팔과 팔레스타인은 경고수로 2위, 3위가 결정되었는데 결국 경고가 적은 네팔(네팔:1, 팔레스타인:3)이 2위가 되었다. C조의 아프가니스탄이 기권하면서 C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에서는 최하위 팀과의 경기결과를 전적 비교에서 제외하였다. 각 조 2위팀간의 전적비교 결과 방글라데시가 추가로 진출하였다. 예선 개최국 중 스리랑카만 빼고 다 탈락하였다 개최국: 스리랑카 MVP: 량용기 (북한) 득점왕: 량용기 (북한, 4골) 페어플레이상: 북한 북한은 AFC 챌린지컵에 참가하고 두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 어쨌든 북한은 2008년 대회의 우승국 인도와 함께 2011년 AFC 아시안컵 본선진출권을 받았다. 북한은 2008 대회부터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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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AFC프레지던트컵
2010년 AFC프레지던트컵은 AFC프레지던트컵의 여섯 번째 대회이다. 2010년 AFC프레지던트컵은 조별예선 A조의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경기를 미얀마 양곤에서 진행하였다. 그리고 조별예선 A조의 경기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진행되었다. 2010년 AFC프레지던트컵의 조별예선은 2010년 5월 9일에서 5월 16일까지 진행되었고 결승라운드는 2010년 9월 24일 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되었다. 조별예선은 11개팀이 3개조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각조 1위를 차지한 3팀과 각 조 2위를 기록한 팀 중 가장 성적이 높은 1팀이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A조 예선은 2010년 5월 12일에서 5월 16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진행되었다. B조 예선은 2010년 5월 10일에서 5월 14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진행되었다. C조 예선은 2010년 5월 9일에서 5월 13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진행되었다. 2위팀들간의 전적비교 결과 HTTU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가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2010년 9월 24일에서 9월 26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진행되었다. 키르기스스탄 리그 팀이나 타지키스탄 리그의 팀 중에서 우승하던 AFC프레지던트컵에서 처음으로 다른 나라의 팀이 우승하였다. AFC프레지던트컵이 개최된 이래로 처음으로 참가하는 팀이 많은 대회이다. 11개 팀중에 7개 팀이 첫 출전한 팀이다. 최다 득점 선수 : 루스탐 우스모노프(바흐시 쿠르곤텝파(타지키스탄))(5골) 최우수 선수 : 미를란 무르자예프(도르도이 디나모(키르기스스탄))
alfalfa,125.152.164.144,e080hsm,albert_einstein,mkj3533,14.45.67.240,14.32.111.249,kiwitree2,namubot,neoarinse,yeababy74,akb4869,styner,versionfe
2010년 문제
맨 마지막 기기의 3G표시는 CDMA 2000 EV-DO Rev.A/B 1.8GHz 이다. LG전자 휴대폰인 CYON 일부 기종에서 2010년에 SMS, 즉 단문 메시지 수/발신 년도가 2016년으로 떴던 현상. MMS-장문 메시지는 일부만 해당한다. 비록 시대는 약간 지났다지만 일종의 밀레니엄 버그라 볼 수 있다. 클리앙에서 한 유저가 먼저 제보를 한 것으로, 버그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현재는 삭제되었다 2010년 1월 1일 문자 수/발신 연도가 2016년으로 뜸. 2010년 자체를 인식하지 못해 시간만 뜸. 문자 송/수신, 통화가 안됨. 일부 구형폰에서는 2010년으로 정상적으로 뜨는 것처럼 보인다. KV5500 같은 일부 구형 모델은 정상적으로 뜬다고 한다. LG-LH5000(아이스크림 폰1) 등 나온지 몇 년 안된 핸드폰도 정상적으로 뜬 것을 보면 당시 최신 기종 한정이었던 듯 싶다. 아레나, 아르고, 쿠키, 롤리팝 등 2010년 당시 최신 폰에서 그 빈도가 느는걸로 보아 소프트웨어 쪽 문제로 사료된다. 3GPP 표준에 따르면 문자 메시지 시간을 전달해 줄 때 10진수의 각 자리를 16진수로 변환한 다음 뒤집어서 전달한다. 가령 2010년의 경우 1, 0의 각 자리를 16진수 0x10으로 만든 다음 뒤집어서 16진수 0x01로 전달한다. 2009년이었다면 자릿수 0, 9를 0x09로 변환 후 뒤집은 0x90으로 전달한다. 그리고 풀 때는 역순으로, 다시 자릿수를 뒤집은 다음 각 자리를 하나씩 떼어서 변환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폰에서 표준을 따르지 않고, 받은 시간 정보를 뒤집은 뒤에 자릿수를 분리하지 않고 통채로 10진수로 변환해 표기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는 망에서 전달한 값을 단순히 자릿수만 뒤집고 16진수 값을 10진수로 변환하나, 표준에 따라서 해석하나 동일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해석이 달라진다. 단순히 자릿수만 뒤집어서 변환하면 0x10은 16으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결국 CYON 홈페이지에 안내 팝업이 뜨기에 이르렀다. 이후 언론에서도 추가 안내 팝업으로 3일부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서 오류가 난 핸드폰의 수가 가관인데, 2005년 2개, 2006년 3개 모델에서 에러가 났으나, 2007년 이후 모델 중 68개 모델에서 오류가 났다. 더 웃긴 건 처음 기사가 났을 때는 해외쪽은 이상이 없다고 했으나, 막상 해외쪽에서도 2010년이 되자 똑같이 2016년으로 표기되는 버그가 발생했다고 한다. 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여러모로 LG전자 고생 좀 했을 듯… 여기(링크 삭제됨) 2010년 1월 3일 0시부터 기종별로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방식은 기존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동일하다. 현재 접속은 가능하지만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는다. 추가로 HTC의 TouchFLO에서도 동일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용 HTC 모델은 이상이 없는 상황. 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여기(링크 삭제됨) 이외에 SKT 통합메시지와 관련해서도 또다른 문제가 발생했는데, SKT 휴대폰에서 첨부파일로 사진을 보낼 경우 2010년에 찍은 사진파일이 2000년으로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수신된 사진도 2000년에 촬영한 사진으로 읽어진다고. 그 이후로도 2011년에는 2017년으로, 2012년은 2018년으로 표시되는 등 6년씩 숫자가 밀려서 표시되고 있다. 2016년은 병신년이라 한때 병신년 버그라고 불리기도 했다.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휴대폰의 경우 2020년이 되면 2032년으로 나온다. 2033년 문제 2021년은 2033년 현재는 완전히 고쳐졌다. LG CYON 휴대폰은 아직도 업그레이드는 가능하다. Mobile Sync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다만, 업데이트 과정에서 지속적인 재부팅으로 인해 업데이트가 잘 되지 않는다.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업데이트 비용으로 3만원 받는다. 업데이트 도중 오류로 인해 기기가 고장이 나더라도 서비스센터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한다. 2021년이 된 현 시점에서 사용하는데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업데이트는 하지말자. 집에서 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해롭다. 3만원이면 다른 피쳐폰 구매 가능 컴퓨터 관련 문서 Y2K 문제 2038년 문제 497일 문제
79.206.220.169,122.250.99.162,121.136.22.152,121.181.50.41,1.228.192.47,vandalmask,59.28.187.230,122.36.161.93,116.41.48.188,archevil,121.161.227.206,zmodem,168.188.65.229,wjdtkd9977,124.56.173.74,togekiss,218.157.191.51,121.150.235.19,121.158.195.98,36.81.1.2,hoony8229,121.133.192.4,dragonblue,d_el1013,211.246.71.143,119.207.22.139,palazm,kskyb11,phone_king,163.152.81.32,27.120.52.181,211.207.45.16,118.91.32.104,14.46.84.26,61.255.141.20,175.119.80.38,123.215.246.174,r:rain4on,korean_boy123,rqme20,59.6.110.236,121.182.88.237,crnawi,116.125.235.16,finefain,222.235.245.68,125.134.158.80,loked,125.133.109.238,fresh_milk,2001:2d8:ed25:1748:3882:a7d4:b28b:f24,jun0130_nw,mygumi,49.167.20.3,183.105.11.39,r:johotogoshinentai,119.195.83.164,116.104.2.22,blackddos,rhapsodj,124.5.96.129,chkong1998,222.97.77.50,220.118.42.18,sky1ark,cazuno227,222.116.204.239,117.54.120.10,ottkhot0128,r:toktoki94,namubot,116.41.45.40,ehole,182.225.58.133,khs120102,ssangmun2,sangyoonee,112.155.56.42,r:sinimun,vrit,221.162.40.35,jinjoo2009,58.238.250.115,221.160.177.92,124.5.243.36,211.204.16.126,119.195.183.81
2010년 삼일절 사이버 전쟁
2010년 3월 1일 삼일절,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잉여들과 2ch(현 5ch)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DQN들이 서로 과다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테러 공격을 한 사이버 한일전 사건. '안관이'라는 주동자가 네이버 테러 대응 연합 카페를 거점으로 공격을 지휘하고, 사전에 가입해 있던 2ch 눈팅 유저들의 덕분에 근 6년간의 잉여 전쟁사에서의 장대한 승리로 평가받는다. 한국 네티즌들은 '경인년에 일어난 대첩'이라서 경인대첩이라 주로 부른다. 한국어 위키백과에서의 명칭은 '2010년 삼일절 사이버 공격'이다. 일본어 위키백과에서의 명칭은 '한국인에 의한 2ch에게의 사이버 테러 사건'으로 불리며 미국 FBI가 개입해 수사 중인 한국인의 테러라느니 배후가 VANK라느니 샌프란시스코 연방 준비은행과 미군이 피해를 입었다느니 왜곡서술되어 있다. 에초에 일본과 한국의 싸움인데 뜬금없이 미국이 피해를 입는 건 말이 안 된다. 오늘의 유머에서 작성된 경인대첩의 이야기 2월 18일 러시아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에 대한 반인륜적인 망언을 한 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얻자 아사다 마오가 진 것에 열폭한 일본 2ch 혐한들이 김연아를 비난하자 그에 분노한 디시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웃긴대학, 오늘의 유머, 루리웹 등 서로 숙적들이였던 커뮤니티끼리 연합하여 2ch를 털 계획을 했다. 2월 18일 이후 2ch 스레드의 번역본이 막갤을 거쳐 코갤로 흘러들어갔다. 이미 쇠퇴하여 이슈화시킬 힘이 없는 막갤에서 떡밥을 코갤로 이주시켰다는 설이 있다. 이때 코갤에서 슬슬 2ch를 털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반대도 많았다.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자, 2ch는 심판 매수 드립까지 치며 비하했다. 이에 디시 갤러들은 여태 쌓여왔던 것들이 폭발해 버렸다. 본격적으로 2ch를 공격한다는 여론이 대세가 됐는데, 코갤에서 작전을 짜던 중 코갤이 생각해냈다고 여기에는 엄청난 답이 나왔다. 다른 커뮤니티와 힘을 합치자!! 그리하여 네이버 테러대응연합 카페가 개설되었다. 현재는 카페가 매각된 상태. 지금은 테슬라 모델 Y 정모 카페다. 78.5점 올림픽 세계 신기록이었다. 다음 문단에서 볼 수 있듯이 그냥 명분삼아 공격했다는 주장도 있다. 사실 코갤은 코찰청, 코정원이라며 불리며 상당한 능력을 보여준 전적이 있다. 2010년 10/09부터 카페의 성격이 변했고. 2010년 10월 23일에 2대 매니저와 부 매니저도 같이 바뀌면서 카페의 성격이 완전히 변했다. 현재는 테슬라 관련 정보 카페로 보인다. 2010년 11월 21일부로 3대 매니저로 바뀌었고. 또 2011년 1월 9일에는 카페의 성격이 바뀌었다. 예전 '테대연'의 이름을 해당 주소의 카페가 가졌다는 것은 카페연혁에서밖에 볼 수 없다. (주소에도 terror가 들어간 것이 그 흔적 중 하나.) 전체글에서 2ch라고 검색하면 옛날의 흔적을 볼 수 있다. '테대연'이라고 검색하면 "카페가 왜 이렇게 되었나??"라는 글을 볼 수 있다. 이전에는 다른 자동차 카페였으나 한번 더 매각되었다. 디시인사이드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막장사고 갤러리, 합성-필수요소 갤러리, 해외축구 갤러리, 곤충 갤러리에다 웃긴대학, 네이버 붐, 다음 아고라, 루리웹, 스레딕, 에펨포, 엽기 혹은 진실, 오늘의유머, 와이고수 등 국내의 온갖 커뮤니티에서 병력이 몰려들어 불과 하루 만에 총 인원 12,000명에 동시접속 3,000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공격 개시를 3월 1일 오후 1시로 결의한다. 심지어 적대 관계였던 디시와 웃대조차 손을 잡았다는 점은 국공합작에 비견할 만하다. 사실 디시에서는 김연아는 명분이고 심심해서 털자고 한건데 다른 사이트에서는 애국심으로 가담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위 아 더 월드 인원이 많아지자 2ch에서 눈치를 채고 코갤을 공격했으나 실패했다. 친일반민족행위자 누군가가 3월 1일에 한국이 2ch를 공격할 것이라고 정보를 누설하자, 2ch는 한국에서의 접속을 차단했다. 한국의 테러대응연합은 2ch의 첩자를 막기 위해 방문자 접속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그러나, 현재 이긴 입장에서 보았을 때, 옳은 판단이었다. 모든 전쟁에서 봤을 때 선전포고는 필요하다. 사실 선전포고 없이 공격하는 건 얘네들 특징이었기도 하고 경인대첩 진주만 공습 물론 언제 공격할지까지 알려준 건 불리하게 작용될 뻔 했다.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마침내 금메달을 획득하자 2ch는 더욱 심하게 비난을 퍼부었다. 그리고 2ch의 801판(야오이판)이 한국인임을 주장하는 자들에 의해 도배가 되는 사건이 있었다. 다만 주로 'I'm Korean'처럼 영어를 위주로 하는 공격이 이루어졌고, 제대로 된 한국어 도배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아 진짜로 한국에서 도배를 한건지는 미심쩍다. 실제 참가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몇몇 잉여들이 그냥 아무 스레나 들어가서 도배한 것이라고 한다. 같은 시기에 2ch 내부에서는 "한국인들이 801판을 부정(야오) 논의판이라고 착각해서 공격하고 있다."는 기입이 드문 드문 보였다. 애초에 한국인이 이런 착각을 할 리가 없고, 당시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으로 스포츠 계열 판이 시끄러웠는데, 아마도 이런 분위기를 틈타 평소 야오이 판을 싫어하던 2ch내의 801외 판측이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801판을 제외한 다른 판에선 "하필 801판을 공격하냐??"며 오히려 한국인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스레드가 올라왔었다. 그 스레드에서는 "이왕 이렇게 된거 모두 한국인을 도와 801판을 털어버리자!"는 논의도 잠시 올라왔으나 감히 함부로 나서는 자는 없었다. 물론 그 이후로 801판에선 2ch X DC로 BL을 만들었고 곧 이어 일본X한국으로 BL을 만들었다. 과연 801판... 여성 이용자 비율이 높은 임시대피소에 이 일이 알려지고 임대러들은 부녀자들의 꿋꿋함에 환호하면서도 "게이들이 넘쳐나는 와갤이 801판을 털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망상을 하며 즐거워했다. 801판은 마오X연아의 남체화 호모소설을 쓰는 기행까지 저지르다 본인들도 이건 지나쳤다고 생각하는지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와중에 일본이 공이다 네이버는 검색 창에서 2ch 링크를 없애버렸다. 대책 본부를 세운 2ch이 오후 8시, 오후 9시에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분간 디시인사이드 등의 한국 사이트를 공격. 별다른 성과는 거두지 못한다. 인터넷 언론에는 한일 3.1 사이버 전쟁의 전조에 대한 기사가 뜨기 시작했다. 자세한 출처는 하단의 '반응' 문단에서 다룬다. 테러대응연합(테대연)은 카페 창립 때부터 정보부대(비공식 명칭)를 창설하여 2ch 내부에 침투시킬 스파이, 그리고 2ch의 내부 지령을 번역할 번역병을 모집하고 있었다. 수십명의 정보병이 2ch의 내부 상황, 서버 모니터링 자료를 실시간으로 본부에 보고했으며 과거 2ch와의 전쟁 자료를 분석해 2ch가 쓰는 무기를 알아냈으며 그 무기를 직접 다운받아 분석하는 등, 이미 테대연 내외부에서는 치밀한 정보전을 펼치고 있었다. 방첩 활동도 활발히 진행됐다. 카페에 있던 몇 명의 어그로꾼들을 제거하고 2ch에 공격 계획을 알려주려던 스파이를 잡는 등 여러가지 일도 해냈다. 개전 후 테대연의 정보부대는 방첩 쪽은 일단 잠시 뒤로 하고 2ch의 내부 정보를 캐는 데 집중했다. 시간이 지나자 명령대기소가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들어갈 수 없었는데 테대연의 정보원들은 그런것들에 대해 도움을 주기 위해 명령을 직접 알려주는 등 통신병 역할까지 했다. 수십 명의 정보원들만이 남아 방첩활동을 속개하고는 있었다. 2ch도 사전 정보수집을 이미 하고 있었으며 2ch를 공격하기 위해 테대연 카페를 창설해 하루만에 수천 명이 모인 것도 역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방심한 듯 제대로 된 정보수집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제대로 된 방첩 활동도 안 했으며 소수의 정보원만 믿고 여유를 부린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그 소수의 정보원들이나마 테대연 본부에 침투, 정보수집을 2ch에 보고하고 있었다. 정보수집 활동 중 특히 테러대응연합 측의 매니저, 부매니저에 대한 정보를 캐고 있었으며 테러대응연합 측이 애용하는 2ch 서버의 모니터링 주소를 막으려고 시도했었으나 실패했다. 당장에 3월 1일이 한국에서 어떤 날인지, 하다못해 그 날이 휴일인지 아닌지조차 알아내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무조건 휴일이라 절대적으로 한국에 유리한 날임에도 말이다. 마침내 일본을 공격하는 날이 왔다. 테대연은 트래픽 공격 수단으로 UDP Flooder, KPS2 등의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2ch가 한국 아이피를 막아버렸기 때문에 프록시 우회 프로그램도 배포되었다. 단, 본격적으로 서버를 털어버리는 DDoS 계열 프로그램들을 배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복수의 콘솔로 한 웹 서버에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흘려보내는 행위 자체가 DDoS의 범주에 포함되므로 이들이 한 행위가 DDoS가 아닌 것은 아니다. 이러한 방법은 단순하면서도 확실하게 막을 방안이 없다는 점이 피격 입장에서는 골치아프다. 오전 10시경에 2ch가 선공을 했다. 디시인사이드 전체가 약간 느려지는 정도의 피해를 입었는데 일부 코갤러들이 2ch를 가장하고 스스로 털었다는 소문도 있다. 유저 집중으로 벌어진 자폭일 가능성도 있다. No russian? 테러대응연합의 병력으로는 총 인원 10만명 이상에 동시접속 12,000명이 운집하였다. 3월 1일이 휴일이었던 한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상황. 테대연의 공격예정시각은 오후 1시였지만, 테대연 측에서 보낸 스파이가 "한국인이 3시에 공격을 시작한다."고 2ch에 거짓 소문을 퍼뜨린 적이 있었다. 공격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이른 오전 11시경, 안관이를 주축으로 한 능력자 부대가 2ch의 네임서버를 공격해서 도메인을 끊어 놓았다. 캐시빨로 서버가 버티자, 1시에 대인원이 한꺼번에 몰려가 글 도배는 물론, F5 연타로 캐시를 가득채워 서버를 다운시키는 작전이 벌어졌다. 이는 당시 특수부대와 일반 보병으로 비유되었다. 당시 코갤에선 코갤정보부 특임대 저격팀 등의 부대를 운영하였다. 오전 11시경 네이버 카페 일렉트로닉팸에서 디도스공격을 시작하였다. 일렉트로닉팸에서는 다임의 2ch 프로젝트 라는 공격툴이 배포되었고 그툴을 대다수 네이버 카페에 재배포되어 2ch 타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하고, 결국 오후 2시경 1개의 서버를 제외한 2ch의 전 서버가 마비된다. 이 와중에 구글 번역기를 통하면 2ch에 접속할 수 있다는 소리와 구글 번역기 주소가 테대연 채팅방에 배포되고 그로 수천명이 대거 이동하며 애꿎은 구글이 버벅거리는 상황도 일어났었다. 그 때문에 구글이 열받아서 추적에 나섰다는 얘기와 인터폴과 FBI 드립까지 나왔다. 상황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판을 턴 사람도 있었다. 좌표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다수의 사람들이 상황판 주소가 뜨자 좌표인줄 알고 공격한 것. 그 무렵부터 일본 2ch의 VIPPER들이 한국의 스레딕으로 몰려가 자기네 거점으로 점령하기 시작했다. 스레딕을 이번 사건의 작전본부로 착각한 듯하다. 4시 30분경에는 2ch 운영진이 VIP판을 제외한 서버들을 잠시 복구해내기도 했으나, 결국 5시 경에 전 서버가 다시 마비되었다. 204 名前:マァヴ ◆jxAYUMI09s [sage]投稿日:2010/03/01(月) 17:18:19 ID:M6r/l6Lr0 2ch의 서버를 전부 정지시키겠습니다(^_^;)백기백기 (マァヴ는 2ch 운영진 측의 고정 핸들네임) 정상적인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는지 2ch 운영측에서 백기를 내걸겠다며 오후 6시 경부터 2ch의 모든 서버를 정지시키겠다고 발표한다. 4번째 사진은 무시하자(...) 윾싀머튽 오후 6시부터 주요 멤버가 없을 적에 털린 2ch가 분노, 본격적으로 2ch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한국이 입은 데이터 타격은 일본의 절반도 안 되었다. 오후 7시경 반크 서버를 2ch이 공격해서 라우터 4개 중 2개를 다운시키자, 한국은 분노로 달아올라 공격이 거세졌다. 3차 공격 대기라든가 일본의 움직임에 이미 첩자를 심어둔 포털 연합에서는 공격모의처를 파악하고, 견제도 지시하고 인터넷 방송으로 지시까지 내렸다. 승자가 누가 됐든 얻을 것은 없는 싸움이지만, 이제는 거의 자존심 싸움. 2ch는 청와대 홈페이지까지 털어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이 시도는 열렬한 한국인들의 응원과 지원사격(!!!)에 불구하고 실패했다. 청와대에서 아예 일본 아이피를 막아 버린 것. 청와대 홈페이지는 겨우 5분 정도 느려진 것이 고작이었다. 한국 측에서도 청와대로 몰려가서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에 청와대가 랭크되기도 했다. 일본 아이피를 막지 않아서 한국인과 일본인이 뒤섞여 청와대를 공격했다면 법적으로 큰일이 될 수도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의 사이버 버전 이것들이 미쳤구나! 코렁탕 한 사발 하실래예? 왜 그랬는지는 당시 정부를 생각해 보자. 대통령경호실에게 아주 골치 아픈 일이 될 수도 있었다. 청와대 사이버 보안은 경호실(현 대통령경호처)에서 담당하기 때문. 결국 오후 7시 30분 경, 한국으로부터의 접속을 차단시킴과 동시에 2ch의 모든 서버가 정지. 하지만 2ch의 네임서버인 maido3.com에 대한 공격은 이후로도 이뤄져 복구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2ch의 서버를 운영/관리하고 있는 PIE사, BIG-server.com에서는 이 사건을 미국 기업에 대한 사이버 테러로 규정하고 미국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BIG - server.com 자체가 미국에 위치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PIE사에서는 보복성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전황은 계속 일본에 불리해지기 시작한다. 2ch 측 지휘소가 내부 첩보원들에 의해 발각되거나, 안관이에 의해 마비되어 버리면서 2ch 측이 공중분해된 것. 심지어 일본 측 지휘관의 방송을 한국 아프리카TV 지휘방에서 생중계하는가 하면, 지휘 방송을 듣는 10,000명 중 한국인이 무려 2,000명에 달했다. 결국 8시 43분 일본 측 지휘관이 통솔 불가, 공격 중지 선언을 한 데 이어 9시 38분 한국 측 지휘관 안관이가 승리 선언을 함으로써 3.1절 잉여대전쟁은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방송으로 일본 측을 지휘하던 라디오 서버가 안관이의 공격을 받아 터져버리자,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 측 지휘관 쫄병 역할을 하던 이시카와 노리유키(石川典行)라는 인터넷 방송자의 방송으로 몰려가서 공격을 했다. 한국 사이트에 대한 테러를 주도한 건 노리유키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노리유키는 2ch의 대책 본부에서 스레딕의 주소를 보고선 분위기에 휩쓸려 c8ch에다가 조금 도배를 한 것 뿐, 알려진 것과는 달리 한국 사이트에다 직접적인 트래픽 공격을 하지는 않았다. 방송자 본인은 시청자가 3,000명이나 모여들자 적잖이 당황하며 항복 선언을 했지만, 방송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어 항복 선언을 한걸 가지고 코갤 등에서는 '일본의 사이버 테러 주도자가 항복했다'라는 식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국 측이 그랬듯 일본 측도 원수지간인 2ch과 니코니코 동화가 손을 잡았다. 뭐, 대부분의 니챤 유저가 니코 유저이긴 하지만... 그 때문에 2ch을 터는 와중에 니코니코 동화도 피해를 입었다. 니코니코 대백과가 잠시 접속 불가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2ch의 피난민들이 후타바 채널로 몰려들며 dat 서버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 한국 측은 거의 해산했지만 새벽 3시경까지 방송이 켜져 있었으며, 그 동안 노리유키가 방송하고 있는 유스트림을 다운시키고 하나 둘 살아나려는 서버들을 다시 죽였다. 중간에 끼인 한국의 스레딕은 2010년 3월 2일 오전 2시가 넘어서까지도 계속 공격을 받았다. 안습. 실제로 소문을 듣고 스레딕에 들린 한 2ch VIPPER의 감상이 '완전히 VIP다. 이거'였으니 말 다 했다. 분명히 한국 사이트인데 보려면 번역기를 돌리든가 해석을 하면서 봐야 하는 기괴한 상황이었다. 이를 보다 못한 스레딕에서는 테러대응연합 카페에 자신들을 털어달라고까지 요청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VIPPER들이 스레딕을 털었다. 아니, 점령했다. 이들은 스레딕에 눌러앉아 임시 2ch로 사용하며 바보+판을 제외한 모든 판은 폭파했으며 게시판 내 일본어 비율이 높아지자 구글 광고도 일본어로 올라오는 촌극이 벌어졌다. 심지어 공지까지 일본어로 올라갔다. 한국 측에서도 한국어 스레를 도배해서 일본어 스레를 내리는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어쨌든 게시판 이용량이 폭주한 것은 매한가지라 상황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오후 6시경부터 2ch 서버들이 하나씩 복구되면서 8시경에서야 스레딕의 서버가 정상가동되기 시작했다. 오후 7시경 일본이 반크를 노리고 다시 공격을 시도하지만 별 다른 피해없이 상황이 마무리 되었고 오히려 분노한 테대연이 역공을 들어가서 지휘 및 관제소를 다시 다운시킨다. 이 후 2ch 내부에서는 지휘체계가 붕괴하고 계속 공격하자는 입장과 졌으므로 해봤자 소용없다는 쪽으로 나뉘며 분열양상을 보였다. 이어서 오후 8시 경 다시 2ch에서 공격을 개시했으나 화력부족으로 결국 실패했다. 이후 반크는 일본 아이피를 차단했고, 반크의 라우터가 나간 줄 알고 설레발치던 2ch은 오히려 테대연의 보복 공격을 맞아 일부 서버가 다운되었다. 오후 11시경 테대연은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임시 테대연도 이어 블라인드 처리되었으며 안관이의 지도하에 애국지사 연맹협회라는 카페로 모이게 된다. 다수가 네이버를 욕하던 시점에서 안관이는 10만 단위로 난리치는데도 네이버가 최대한 버텨주었다며 오히려 네이버를 옹호했다. 이날 한국 공군의 F-5 전투기가 추락했는데, 일본 2ch 등지에서는 F5 연타하니 F-5가 떨어졌냐면서 고인드립을 쳤다. 스레딕이 c8ch일 때부터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던 한국의 임시대피소에서는 스레딕이 털린 것을 고소해한 모양. 그러나 스레딕은 모의중엔 동접수 500, 2ch가 몰려왔을 때는 1,000 이상을 유지하며, 최고일 때에는 무려 2,500명, 사건이 슬슬 마무리돼 가는 시점에서도 동접수 300을 유지하며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구 부족을 해결했다는 의외의 수확을 거뒀다. 참고 한편 이 날 저녁 즈음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한국인에 의한 2채널로의 사이버 테러 문서와 삼일절 사이버 전쟁 문서가 개설되었다. 일본 쪽에서도 꽤나 시끄러웠던 모양.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한국이 먼저 선공했다며 강조하지만 위에서 보듯이 사실이 아니다. 2월 28일에 2ch측에서 선공한 것은 워낙 규모도 작고 피해도 적어서 그쪽에서도 잊어버린 모양이다. 다음 날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도 해당 문서가 작성되었다. 현재 상기한 두 문서는 '한국인에 의한 2채널로의 사이버 테러' 문서로 병합되었다. 연합 대부분의 화력이 시들해졌고 이 일도 슬슬 관심밖으로 밀려나는 와중에 2ch에서는 질리지도 않는지 스레딕을 계속 공격했다. 한국과 일본의 게시판 체계가 달라 AA가 깨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VIPPER들은 그것을 비웃으면서도 계속해서 AA를 올리며 사이트를 폭격하고, F5 연타해서 F-5가 떨어졌다는 고인드립도 끝없이 올라왔다. 그리고 2ch의 dubai 서버는 영구히 사망했다. 하지만 실제로 VIPPER들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에 대한 반격은 이것이 아니라, 3월 6일로 계획된 보복공격이었다. ◇攻撃日時、方法 指示があるまで攻撃するな。指示はIRC、本スレ、ラジオ等で確認。 事の経過を知りたい時は今までの流れへ。 攻撃方法は 801砲 ・ハイピング砲 アパッチ・F5・田代は禁止 Windowsは801・linuxはhping3推奨 による一斉爆撃。 詳しくは攻撃方法などへ。 ◇今回のターゲット http://cafe.naver.com/attacks1 카페 멤버만 접속 가능 詳しくは凸先へ。 공격 모의 내용 원문 공격지시를 IRC, 본스레, 라디오 등으로 하고 지시가 있기 전에는 공격하지 말라는 점 등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 3월 1일과 달리 토요일을 맞이하여 나름 대대적인 보복공격을 계획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문제는 공격타켓이 테대연도 아니고 임시테대연으로 쓰이는 애국지사연맹도 아닌 엉뚱하게 attacks1이라는 까페. attacks1도 2ch대응까페이나 운영자 아이디가 해킹을 당해서 인원이 전부 와해되었고, 다른 카페로 이전한 뒤였다. 네이버와 방통위가 테대연을 은근히 옹호했다. 네이버측은 국내 포털을 대상으로 수사 협조 등의 문의는 없었다고 확인해주었고, 방통위 관계자도 만약이라도 이번 사건이 국가간 분쟁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네티즌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며 삼일절 사이버 대전이 불법 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넘어갈 듯 싶다고 덧붙였다. 참고 일본은 위키를 이용해 계속 계획을 모의하였는데, # 타겟으로 알려진 attacks1 카페는 2ch 내부 첩보에 의해 실은 페이크로 드러났다. 대연 측에서도 3월 6일 침공시 반격을 공언했는데 산케이 신문에서는 테대연이 선공을 하겠다는 식의 기사를 내보냈다. # 국내 언론사도 이런 기사를 그대로 퍼날랐다. 스레딕은 이 날도 하루종일 털렸다. 2ch 서버는 이미 복구가 되었지만 돌아갈 생각이 없었는지 심지어 번역기를 통해 대화를 시도하는 VIPPER도 있었다. 그 와중에도 삼각관계가 얽힌 얘기를 하는 스레드가 레스를 1000까지 세우고 새 스레드를 새워서도 800까지 가는데 성공했다. 그제서야 한국의 스레딕에서 일본 2ch의 VIPPER들이 물러갔다. 일본은 여전히 위키로 사람들을 모았으나 여론은 "FBI를 믿어보자"라는 쪽으로 몰렸고, 지휘부는 3월 6일의 공격을 포기하고 후일을 도모하는 쪽의 결정을 내렸다. 2ch의 공격으로 3월 13일 18:44분부터 디시인사이드의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503 Error(트래픽 초과 에러)가 떴으나 1시간도 지나기 전에 디씨는 정상화됐다. 13시경부터 일본의 공격이 들어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파트가 일시 마비됐지만 1시 50분경부터 다시 정상화됐다. 심지어 이날은 광복절이었다! 이 날 저녁 테대연의 후속인 애지연에 네거티자폐, 자우로스, 욕사이더 등등 코갤, 막갤 등 잉여 중심의 화력 요청이 있었으나 안관이의 거절로 묵살되었다. 결국 소수의 공격대가 별 효과도 없이 흐지부지... 디씨에서 걸려있던 캐치프레이즈는 "일본? 원숭이 같은 걸 끼얹나?" 다만 이 캐치프라이즈는 8월 15일 전부터 걸려있었다. 아마도 일본 IP를 차단한 듯. 2ch 역시 한국 IP를 차단했다. 3월 1일 신나게 털렸던 스레딕은 또다시 털렸지만 어드민의 적극적 방어와 함께 살인코드의 부활로 어찌어찌 방어에 성공한 듯. 애초에 2ch에서 반쯤 무관심한 듯 접속자만 평소보다 약 200명 정도 늘어났을 뿐 사이트 이용에 큰 지장도 없는 상태다. 이때 네이버 카페 기능이 마비되어 안관이의 아프리카 방송이 있었다. 거기서 네이버 관계자와 컴퓨터로 통화도 했다. 독도의날 오전 10시경 일렉트로닉 팸 일렉 다임, 일렉 폭격이 주도한 2ch 사이버 테러로 인해 2ch 서버가 잠시 마비되었다. 그 뒤 14시 경 다시 2ch 서버가 복구되었다. 2ch측 에서는 디시인사이드를 공격하였지만 사실 디시인사이드랑 관련없는 사이버 테러였다. 2011년 2월 11일, 2ch에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거짓으로 판명났다. 애초에 2ch 지도부들은 이 공격에 대해 능력은 물론 관심도 없었다고 한다. 2011년 삼일절에도 독도 문제에 이어 이종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일본 방송에서 구타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또 사이버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테대연 운영자 아이디 해킹 사건으로 인해 여러 회원들이 탈퇴되면서 무산되었다. 이후 테대연 측에서는 이런 사이버 공격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일본에서 먼저 공격해 오지 않는 이상 선제 공격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태이며, 이후 일본의 우경화가 한층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별다른 사이버전은 벌어지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는 분위기이다. 이후에 디씨가 일베를 공격했다는 설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판명나지 않았다. 2018년 디시도 사이버 공격에 별 관심이 없으며 애지연과 테대연도 사실상 시들해진 상태이고 무엇보다도 2ch에서도 크게 나대지는 않아서 앞으로 한일관계가 지금보다 더 악화된다 해도 사이버 전쟁으로 비화되지는 않을 걸로 보인다. 무엇보다 최근 일본에서도 재특회를 중심으로 한 혐한 시위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성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국격을 떨어뜨리는 사이버 전쟁을 굳이 일으킬 이유도 없는 상황. 그로 인해 지금은 광복절이나 삼일절 같은 상징적인 공휴일 때마다 성지순례/흑역사/추억 회상이라며 테대연 등 여러 커뮤니티에 관련된 글이 올라오는 정도다. 일부 외로운 늑대, 군벌 세력들이 이 날 받은 툴을 삭제하지 않고 다른 사이트들을 간혹 털기도 했다. 2019년이 3.1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 그런지 다시 사이버 전쟁 발발이 우려되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당해 삼일절 역시 아무 일도 없었다.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도 조용히 넘어갔다. 2019년 일본의 대한국 수출 통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때는 상당히 시끄러웠지만 사이버 전쟁 수준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당해 광복절, 경술국치일도 조용히 넘어갔다. 2020년 3월 1일이 되며,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이 되기 몇 달 전부터 일본 불매운동으로 삼일절이 되면 일본에 반일 감정이 심해질 것 같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되며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며 경인대첩 10주년에 대한 큰 화제가 있지는 않다. 당해 광복절, 110주년 경술국치일 역시 조용히 넘어갔다. 사실 당시의 이런 대규모 공격은 당시 빈발하던 커뮤니티끼리의 전쟁이나 디시인사이드 내부 갤러리끼리의 '털기' 문화와도 밀접한 영향이 있었다. 2ch에 대한 공격은 한국의 그러한 인터넷 문화의 연장선에 있었으며 이후 디시인사이드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갤러리 털기 문화가 사라지고, 각 커뮤니티들 또한 보안규정이 강화되어 공격이 어려워지며 이러한 행위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는 등 과거와 같은 커뮤니티간의 전쟁문화는 사라져 버렸으며 인터넷 청원 따위나 댓글 선점 같은 걸 제외하면 적대적 커뮤니티에 대한 조직적이고 직접적인 행동도 거의 사라졌다. 때문에 당시와 같은 이런 테러에 익숙하고 항상 준비된 잉여들의 내부적 원동력과 당위성을 확보하는 건 정말로 전국민을 단결시킬 이슈가 생기고 그것이 특정 해외 커뮤니티에 자극받지 않는 한 요원해보인다. 설사 논란이 생기고 공론화가 이루어질지라도 인터넷 문화 또한 달라져 2000년대식 털기와 같은 공격이 동일하게 벌어질지도 미지수. 디시와 웃대가 벌였던 일오대첩 등 이렇다한 이유 때문인지 2021년 현재까지도 별일없다. 언론 - 인터넷 언론 등을 통해 '김연아 비방에 격분한 한국 네티즌 일본 사이트 공격' 등으로 보도되다 각 지상파 방송사의 9시 뉴스에서 보도되기에 이른다. 전쟁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 - "한쪽에선 올림픽의 빛나는 금메달로 국위선양을 하는동안 한쪽에선 사이버 테러로 타국의 수사 의뢰 대상이 되는 등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었다."며 나라 얼굴에 똥칠한 병림픽으로 보고 있다. 병림픽인건 주도 측인 디시에서도 애시당초 인정하고 시작한 거니 빼도박도 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2ch가 일방적인 피해자가 되는 건 아니다. 병신짓을 한 건 2ch 등 일본 쪽도 마찬가지다. 테대연쪽에서 공격사전모의가 있었다고 하지만 정작 먼저 공격한 쪽은 2ch이다. 공격모의 내용 다만 한국까지 그런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위에처럼 비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전쟁에 대한 비교적 긍정적인(?) 입장 - 어차피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라면 승리한 병신이 되어라. 한국어 위키백과 - 어째서인지 맹렬하게 한국을 부정한다. 심지어 전쟁 정보 판이 달리자 순삭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초판 작성부터 일본어 위키피디아가 작성되면 작성하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일본어 위키백과 - 반크가 사실 모든 것을 주동하고 있었으며, FBI가 현재 이 사건을 조사중에 있다.' 같은 괴상한 루머들이 아직도 기록되어 있다. 조선일보가 참고자료라고 한다. 기사에서 "한국의 사이버외교사절단이 공격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라고 인용을 하고 있다. 미국 와패니즈 집단 - 일본을 일방적으로 옹호한다. 와패니즈의 총본산이자 사이트 자체가 2ch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4chan은 물론이고 심지어 Sankaku Complex에서는 일본에서 김연아 선수에 대해 제기한 비판을 한국에서 못 참아서 벌인 것이라고 왜곡보도를 했고 여기에 달린 댓글들이 얼마나 가관이었는지는 안 봐도 비디오. 한국인들은 그런 비판도 못 받아들이는 더러운 인종이라는 인종 차별과 거기에 동의하는 발언이 쏟아졌고 당연히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인신 공격도 적지 않았다. 일부 와패니즈들은 2ch를 위로하기까지 했다. 정작 원인인 전쟁 발발 11일 전에 발생한 러시아 한국인 유학생 피살 사태와 일본인들의 고인드립은 언급되지도 않았다. 역대 한국이 참전한 사이버 전쟁 중 가장 규모가 거대하다. 2004년 사이버 갑신왜란 때 이래 처음으로 한국에서 네이버와 디시인사이드를 포함한 인터넷 사이트들이 전략적으로 연대하여 일본에 쳐들어간 사례이며, 애초에 10배 이상의 병력을 동원하여 일본을 쳤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기 때문. 일본은 3월 1일이 공휴일이 아니므로, 오후 1시에 공격을 퍼부어봤자 잉여한 백수들만 맞설뿐 저항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때려잡은 것은 큰 수확이라 보기에는 좀 애매하다. 어차피 누가 있었더라도 서버 마비는 막을 수 없을 테지만 말이다. 전쟁 직전 네이버가 2ch를 검색 결과에서 없앴기 때문에 2ch를 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2ch 어비스(2ch 번역 블로그)였다. 그래서 제대로 확인도 안 한 사람들이 2ch 어비스를 2ch로 알고 터는 사태가 발생했다. 더불어 티스토리 전체 트래픽에도 과부하가 걸렸다. 애꿎은 사람들(블로그 주인, 티스토리 이용자, 블로그 방문객)에게 피해가 돌아간 꼴. 이러한 테러 행위가 절대 좋게 보일 수 없는 이유다. 사실 이때 공격에 가담한 네티즌 중에는 이 기회에 화력의 일부를 자신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이트로 돌리려는 목적을 가진 이들이 일부 있었다. "2ch나 디시인사이드나 병림픽이다"라고 주장한 한 네이버 블로그가 털렸다. 블로그 배경화면이 마비노기 영웅전이었고 블로그에 올려둔 자료가 일본 애니나 건담 프라모델 관련된 것이 많아서 "일빠 블로거가 우리의 '거룩한 공격'을 비난했다!!"라는 것. 흥분한 네티즌들은 그의 신상정보를 털어 인터넷에 올렸다. 급기야 회사에서 "무슨 짓을 했길래 우리 쪽에 항의가 오느냐."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된 사건이 있기도 했다. 2ch의 서버가 미국에 있고, 이 사건이 미국의 공공기관에도 영향을 준 탓에 FBI가 수사하고 있다는 말은 그냥 2ch측의 개드립이자 망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내 법학자들에게도 이 사건이 나름 신선했는지 집시법 위반 여부, 표현의 자유 침해 여부, 정보통신법 위반 여부 등 법률적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되고 있다. FBI는 사이버 테러와 국제범죄에 분명 수사권이 있으며 (출처 : FBI 공식 사이트) 반면 CIA는 수사, 방첩 권한이 없고 해외 정보 수집 및 각종 공작 권한만이 있다. 즉, FBI는 한국으로 치면 국정원의 방첩 기능도 수행한다는 소리다. 네이버 테러 대응 카페를 필두로 한 지휘부의 지휘력이 걸출했다. 참전자의 증언에 의하면 배신자는 바로바로 신상을 터는 등의 방법으로 처리했다고 한다. 또한 카페 가입질문 문구를 그림으로 쌀국수라고 써놓고 답을 적게 했다. 답은 그때 당시 유행하던 쌀국수 뚝배기. 2ch측 지휘부가 대피하는 족족 그 위치를 파악해 맹폭을 가했고 2ch에 숨겨진 수많은 첩자들로부터 정보 또한 취합하여 공격대의 화집점을 유도했다. 이후 2ch발 고소문제, 미국 기업 연관 문제 등으로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당시 지도부는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잘못이 없음을 강조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아무일도 없었지만 가입된 회원들이 우리도 벌받는거 아닌가 하면서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잉여 아무 일이 없던 건 아니고 수뇌부인 더리더는 3번의 공격 시도 끝에 사이버테러 주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당했다. 디시인사이드는 연례행사로 심심해서 2ch를 털려 한 건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3.1절 버프로 어설픈 민족주의에 불이 붙어 일이 커졌다. 디시에서는 2ch 공격 당시 갤러리 간 내분으로 서로 도배하고 난리가 날 정도였으니... 전쟁 당시 참전 나이 제한이 있었다. 한 참전자의 말에 따르면 2010년 당시 초중딩들을 싫어하던 유저들이 "94 미만은 제발 카페에서 탈퇴시켜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학도병은 되지만 소년병은 안 된다는 제네바 협약 준수라 카더라. 당시 1994년생은 고1, 중학생들은 1995~1997년생, 초등학교 고학년생은 1998~1999년생. 즉, 그 당시에 고등학생부터 카페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한국어 위키백과 해당 항목에 의하면 "2ch 서버 중 하나인 dubai 서버는 결국 완전히 폭파되어 없어졌고 타 서버를 사용해 게시판을 재구축한다"고 한다. 전쟁이 발발했었던 해는 경술국치 100주기가 되는 해였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보안 코드를 위처럼 무지막지하게 설정해놔 털러 온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글을 올리려던 디시 유저들까지 글을 올리지 못했다(...). 심지어 이때 한국에서 쓴 코드는 '쌀국수 뚝배기'였다. ... a 이런 미친;; 시벌탱! 이건 너무하잖어! 심지어 5번째에 a가 아니라 p로 해석도 오류가 났다. 하됴qa류p1oc92cb니h루j치82o2h2n 호듀후3f죠커며e78b버6로샤g76러3댜gae 후z8i5쵸p가k피q나wj7z가13s6g디후허 무swqni62이9t마aewvcx1na4pvl 포c노타x어e4벼2yp료zb7388534s5푸 k교며xt71처a미171료g9s7쟈n5조o다 34비부bm3누머6619류95히nn표tm켜2 5aar녀푸27bvs153서942k79m겨호u 펴어바z러7y6ht228러537b9챠시67푸도 n댜b셔쿄zp7m하야가t4나6f1키k8kc차k 비슷하게 특정한 이슈가 있을 때 중국 네티즌들이 네이버 기사에 쳐들어와 기사를 점거하고 중국어로 베플을 도배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2004년 사이버 갑신왜란 중국 네티즌 한국 연예인 저격 사건
fuxkingbandal,203.241.183.12,27.35.89.136,210.108.113.141,142.105.48.187,220.255.2.42,211.214.30.92,182.226.188.76,211.186.13.193,dg1208,211.251.170.187,doosan1116,benquan1812,169.234.92.239,asadal,cuberrrrrhy,125.176.20.69,som0926,apinklover,218.238.13.108,210.125.184.11,seungheonkang,219.255.236.253,58.236.154.130,lovelivefan,edk,211.199.71.48,211.169.254.71,175.211.106.141,222.238.105.59,211.192.73.128,211.223.183.8,gun713,124.28.18.220,r:mykim5902,124.54.106.59,122.36.198.167,1.177.98.233,gosar2,acexjx,180.229.38.140,220.74.29.12,115.95.97.66,222.119.104.50,119.202.250.95,211.57.184.90,kimhyeon0310,118.218.78.87,124.61.135.152,guylian,vanguard,58.235.166.2,124.5.21.31,givemesomecoke,173.67.1.8,218.147.7.221,east_socialist,1.236.13.200,1.238.104.122,minc7186,182.215.61.232,110.9.119.122,ksw6813,hwasuni154,203.227.124.93,sh4cker,stevebobs,125.143.77.106,221.154.53.209,58.231.174.53,max0243,hyunjae000467,r:ttgrgt24,210.112.150.132,jeungbin0116,223.62.162.120,simyoung22,sunchip_,seokmin1002,70.30.175.20,182.231.129.142,58.233.39.117,121.141.110.81,asdf1265,14.36.164.81,121.183.81.114,211.237.179.14,tyrano01,220.73.100.131,dkdhsork,175.28.35.50,14.32.61.252,121.191.34.115,hyeseong3304,124.50.95.169,pineapple1588,61.254.120.51,39.118.90.143,125.236.252.157,do33,121.170.67.117,edxyug5731,r:gram,ds3jpm,aiden0909,183.99.101.250,110.47.176.252,222.110.134.156,203.229.207.142,121.139.99.175,alfalfa,djgmgdjgmgdkgoggog,121.178.40.8,reddevils,sdi12,rarestudent,graphic1060,221.161.208.11,john0314,59.14.48.159,39.115.215.6,119.70.158.31,199.217.117.140,115.21.198.221,dynamicwork,61.37.206.203,gens,203.226.200.197,blueremon26,59.2.217.21,dh9216,59.18.138.208,jhsjamesjhon,d_el1013,gustmd10041,1.227.174.57,man9704,alyag2889,182.209.212.75,211.228.248.192,211.182.185.204,119.67.230.24,nortesur11,207.144.99.7,lanthanum,121.129.155.244,193.159.39.18,hanta_boy,180.68.92.242,great_red,175.193.108.10,222.96.143.53,arakiri,210.2.47.156,50.67.236.176,211.172.58.110,112.156.214.126,211.187.223.160,burarikun,218.233.46.148,rnrkdah248,115.126.214.147,211.243.68.166,osthan11,124.51.87.142,organic_milk,doggerd2,thebirdinacage,180.224.129.121,27.124.209.33,kyoiori12,ssss,yuzukiyukari4,ruby,210.205.228.68,sky_nintendo,1.251.19.157,114.203.105.85,e080hsm,110.15.11.118,boku4,125.128.245.216,125.142.39.130,220.86.36.140,218.209.81.104,175.112.195.47,180.229.72.109,windowsman,chouette,124.53.242.65,115.139.235.254,fluffybunny,180.230.43.134,cvzxz414,nalong0709,comjun04,wjdehgus,112.149.118.160,59.26.170.73,kirito,kim6015,121.125.252.159,182.231.129.168,hongyee01,115.161.74.200,116.32.69.142,103.220.77.151,180.71.231.93,115.137.205.231,118.35.228.215,1.242.75.60,r:amoledsky,125.189.33.68,camellia0726,leuchten,58.124.156.172,118.221.149.19,118.32.89.129,221.140.41.24,211.223.182.232,180.66.211.92,122.128.142.221,himchan2004,goldendragonz,116.104.1.33,jihoo010,jeonghuijung,movinfist,2001:2d8:e99e:983c::3bb8:80a1,lr11,39.112.125.33,lakebigyw,119.197.52.113,116.37.59.16,mercamg,nancykwon,cookietic,yjkimktx,58.124.156.233,khjung333,218.237.126.25,27.35.101.80,121.184.4.119,bookman,124.54.158.26,39.113.30.121,w__w,14.55.104.104,kenny0513,soo9397,175.223.22.118,edwin418,postaldude,jiseong,58.236.195.78,27.1.44.17,jykim,175.124.255.76,junyoun0503,59.29.154.104,218.233.161.101,118.219.198.84,superheroyarongmanisverystrong,ppppuu,58.120.176.86,112.153.60.8,14.53.34.220,182.212.131.208,223.62.179.56,39.115.69.166,121.144.157.39,mychoi0923,thecandycat,211.253.60.34,219.251.60.196,pj9981,foraiur,121.88.165.252,ahmadi,114.203.101.121,221.141.232.244,59.9.34.117,119.203.46.34,chlorophyll,archibald,jth81333,58.234.121.46,122.34.45.157,210.210.253.89,dogyun0906,112.166.36.249,118.176.137.190,125.57.179.154,r:nyarlathotep,roro88,203.241.127.239,119.196.150.122,211.206.233.24,118.58.212.234,203.227.138.99,gbjj,cv12hornet,175.116.104.52,hhtle07,112.162.58.58,182.210.109.42,58.237.206.124,222.112.25.241,cps_esl,124.195.243.130,203.226.192.125,114.71.228.230,222.104.85.148,sanchir,175.206.129.19,hoon916,si9565,223.39.152.42,1.247.148.74,121.146.165.149,troead,211.194.136.210,yitct14,125.187.140.20,nist0204,1.221.24.218,r:sangbum60090,39.112.184.59,mls037,115.137.127.238,anon1234,r:jyg1093,danielim1222,49.173.156.207,signdiv,yyhoon,r:티케이프,121.189.89.148,175.117.200.72,182.231.24.204,121.169.226.201,218.147.247.64,119.71.105.190,115.112.103.66,223.62.175.120,118.127.237.32,bloodcea,currydanmuji,112.185.32.25,183.101.53.67,r:xmfoqj,shaen,58.228.106.194,210.123.26.166,119.71.225.25,203.123.206.42,211.214.120.63,110.10.151.42,kiwitree2,175.194.84.218,59.152.174.44,115.21.90.201,182.214.249.31,125.177.95.102,r:toktoki94,211.224.242.214,123.212.62.18,khans17,211.220.67.190,121.100.120.128,namubot,210.206.49.5,49.167.117.28,211.225.115.148,121.141.110.88,paran5121,popos1212,220.116.145.125,220.94.241.105,49.175.169.10,121.154.238.151,220.77.161.241,180.67.231.206,obaltan,58.226.147.108,114.30.179.82,ekjlv,fedo_,211.59.87.85,r:ddy1456,lgh2321,175.223.17.183,abrocoma4,rbzi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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이티 지진
무너진 대통령궁. 폐허가 된 포르토프렝스 주교좌 성모승천대성당 모습이다. 웅장했던 성전의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가 없다. 이전 모습. 국민 80%가 가톨릭 신자인 아이티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포르토프랭스 대교구장 요셉 세르지 미오(63) 대주교를 비롯한 성직자와 수도자들도 다수 사망했다. 18.443°N 72.571°W 한국 시각 2010년 1월 13일,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남서쪽 25km, 지하 13km 지점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다. 현지 시각 1월 12일 오후 4시 53분 10초 이 지진이 일어나기 몇 년 전부터 지질학자들은 아이티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거라고 예측해 왔다. 외국 지질학자들이 이 지역의 단층 움직임을 조사한 후, 가까운 미래에 이 곳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 아이티 정부는 이들에게 지진 발생 가능성을 문의하기도 했지만 당장 먹고 살기 바쁜 아이티로서는 언제 일어날지 모를 지진에 대비할 여유가 전혀 없었다. 지진을 자주 겪어본 나라도 아니고, 경제기반도 열악하여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된 건물도 없어서 피해가 극심하다. 수도 포르토프랭스 근처에 있던 타피오산은 산 자체가 무너져 함몰되었다. 통신 회선도 다 끊기고 육로 접근도 힘들며, 공항도 구호 목적으로 밀려오는 비행기들로 인해 포화상태가 되어 민간 비행기의 착륙을 통제할 정도다. 2009년에 학교 하나가 붕괴되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도 미국의 협조를 구해서 학생들 구출을 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으니 복구할 방도가 있을 리가 없었다. 아이티 총리는 이 지진이 일어난 후 "포르토프랭스 전체가 납작해졌다."고 발언했다. 아이티 정부는 추정 이재민만 인구의 3분의 1 수준인 300만명, 사망자만 16만 명으로 추산중이다. 진원지가 서쪽 해안지대인 덕에 해상국경을 맞대고 있는 쿠바와 자메이카에 쓰나미 경보가 울린데다가, 관광지로 현지 관광객도 엄청나게 많은 상태로 5성호텔도 완전붕괴된 상태이다. 거기에 수도가 괴멸적인 타격을 입어 몇 년이 지나도 복구가 힘들 수준으로 파괴되었다. 31만 6천 명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이 수치는 과장 논란이 있다. 외국에서는 대개 10만 명 전후로 추정 중. 물론 10만 명의 사망자라는 수치도 어마어마한 수준의 피해인 것은 분명하다. 역시 한 나라의 수도에서 발생했던 일본의 간토대지진의 사망자가 약 14만 명인 걸 생각해보면... 16만 명의 추산은 미국에서 발표하였다. 한술 더 떠 아이티는 수도에 대부분의 교도소가 밀집되어 있는데, 그 교도소들이 무너져 재소자들(4천 5백여명)이 탈출해 방화, 약탈까지 벌어지고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심지어 구호가 더디자 성난 시민들이 시신으로 담, 바리케이트를 쌓아 길을 막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나마 살 만한 육로로 이스파니올라 섬을 공유하고 있는 이웃나라 도미니카 공화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국경을 열어줘서 피난민들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몰리고 있다. 다만 부상자 뿐이고 평소보다 국경 경비는 더 강해졌다. 가장 큰 문제는 포르토프랭스와 근방 도시들의 병원이 95% 이상 파괴됐다는 것. 부상자는 넘쳐나는데 의료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문제라고 한다. 심지어 국가 정부청사 중 의료보건국까지 무너졌다고. 시체들을 거리에서 실어서 교외에 땅을 파고 덤프트럭채로 마치 건축자재 옮기듯 옮겨서 묻어버리는 상황이였다. 시체가 누구인지 확인도 못하고 전염병 방지 차원에서 무조건 묻었다. 안 그래도 북남미 통틀어 대륙과 부속 섬 중에선 가장 가난한 나라였는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중남미에서 독보적인 헬게이트가 되었다. 외교통상부에서도 이번 지진으로 '여행자제국가(2단계)'였던 것을 '여행제한국가(3단계)'로 여행경보등급을 올려버렸으니, 갈 생각이 있다 해도 세 번쯤 다시 생각해 보고 결정하도록 하자. 현지에 대사관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위급상황 시 도움 받기도 힘들다. 오죽하면 아래의 지진 구조대 보도 논란이 일어났겠는가. 지진 이전에도 가난해서 진흙쿠키로 허기를 달래는 장면이 르포 형식으로 국내에 소개된 적이 있는데 지진 이후로는 그것조차도 먹지 못하는 경우도 생겼다. 말이 쿠키지 그냥 흙에 버터와 소금을 조금 섞어 말린 것이라 땅바닥에 흙 퍼먹는 것과 차이가 없다. 영양분이 있을 리 만무하고 오래 먹을 경우 소화기관과 신장, 간에 손상을 주게 된다. 국민 보건이 무너졌으니 다음 다다음 세대도 경쟁력이 있을 리가 없다. 차라리 네팔처럼 주변 강대국들 간의 완충지대라도 된다면 영향력 확보 차원에서 도움을 줄 텐데 여기는 미국 앞마당. 그것도 멕시코나 쿠바 같은 곳도 아니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앞마당이라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말 그대로 앞날이 깜깜한 상황이다. 미국이 복구지원을 위해 항공모함과 9천 명 정도의 복구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국은 1000만 달러, 즉 100억 원 가량과 119 구조대를 보냈다. 그리고 UN 평화유지군으로 이루어진 단비부대를 파병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7일 아이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펴고 있는 수많은 원조 기구들을 격려했다. 교황은 또 아이티 주재 교황 대사에게서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며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과 부상을 당한 이들,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에 앞서 교황은 지진 발생 12시간 후인 13일 국제사회에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하면서 가톨릭교회 구호 기관들도 즉각 지원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 119를 중심으로 파견된 대한민국 119 구조대에 관한 아이티 지진 구조대 보도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그 후 그것보다 더한 것은 영국의 구호단체인 옥스팜(OXFAM)에서 구조원들이 구호품을 미끼로 성매매를 벌이는 악질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까지 섞여있었기 때문에 실로 인면수심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구호품을 매매하는 일이 일상화 되면서 구호식량을 사기 위해 성매매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지진 발생 전에도 아이티 경제는 제조업 기반이 전무한 상태였는데, 지진으로 그나마있던 제조 시설들마저 박살나면서 밥 먹을 돈을 마련하기 위해 여자들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성매매로 뛰어든 것이다. 더욱 막장인 것은 이렇게 산 구호식품도 먹다가 남자들에게 빼앗기는 경우가 많아 걸어다니며 재빨리 먹어야 한다는 것. 상황이 이러니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과 구매하는 남성들 모두에게 성병 예방은 사치가 되어버렸다. 가임기의 여성들이 이런 상황에 노출되면 당장 다음 세대가 직접 영향을 받게되고 출생과 동시에 성병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더구나 미성년자들이 생계를 위해 몸을 파는 상황이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도 없다. 병원도 없는데 학교가 있을 리 없다. 11년이 지난 2021년에도 무너진 그 상태 그대로다. 차라리 콩고민주공화국이나 소말리아가 더 나아보일 정도. 소말리아는 군벌들 간의 각축이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질서를 잡기 시작했고, 콩고의 경우 전쟁 중이긴 한데 진짜 전 국토가 혼란스럽던 시기는 길어야 1996~1997년과 1998년의 총 3년이고, 그 이후 전쟁은 동부 양키부주로 한정되어 있다. 즉 이 나라가 가난한 건 내전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정치 및 사회가 막장이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이 대지진이 미국의 HAARP 소행이라는 평소의 반미주의에 입각한 음모론적 발언을 한 적이 있다. 2010년 1월 13일 오전 7시 00분 41초 M6.0 2010년 1월 13일 오전 7시 12분 04초 M5.7 2010년 1월 13일 오전 10시 32분 44초 M5.6 2010년 1월 13일 오전 10시 36분 31초 M5.6 2010년 1월 13일 오후 14시 02분 57초 M5.8 2010년 1월 20일 오후 20시 03분 43초 M5.9
batsalcom,benquan1812,119.71.241.67,182.223.75.2,125.177.237.200,112.144.176.131,deltasierra4,guylian,skycalvin,leesy9583,iic14256,182.230.48.52,esb,211.210.101.91,ops153,211.43.2.46,14.36.164.81,61.79.38.177,58.121.38.57,221.138.195.60,atapax,211.246.72.210,180.66.141.31,211.210.101.35,yangis1019,122.34.141.146,122.40.9.176,220.76.54.230,211.230.243.31,hirate,2001:2d8:ed1c:dc12::1e0b:e002,182.225.70.199,112.223.142.21,clearsky,goldbar,112.163.74.33,222.98.244.193,222.104.197.43,59.187.252.4,119.66.222.37,118.44.165.116,sky1289,1.227.191.54,175.223.2.229,14.46.84.8,kmw0322,harashima29,220.88.178.244,211.45.199.6,sushi7,r:pok_toolkid,24.202.235.180,starriver,amonra44,211.104.174.175,fractal,211.192.95.159,203.226.201.128,annjeonghwan,123.248.128.37,ssim,sunfeel4,nagune,14.36.164.210,211.36.141.70,hakuhaku,211.224.123.53,49.170.58.167,211.59.79.224,adrien2541,61.74.153.155,k18,49.170.58.44,strikeoutchung,krabburger,namubot,124.51.252.59,nuerburgring,111.65.142.237,kiwitree,218.54.88.101,wikidevil,kkurup,123.248.106.101,211.173.151.129,219.251.79.181,samduk,58.79.94.50,183.105.245.180
201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앙골라
영어: 2010 Africa Cup of Nations 프랑스어: Coupe d'Afrique des nations de football 2010 포르투갈어: Taça de África das Nações de 2010 아프리카 축구 연맹 주관의 27번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앙골라에서 개최되었다. Estádio 11 de Novembro (루안다) - 50,000석 Estádio Nacional do Chiazi (카빈다) - 20,000석 Estádio Nacional de Ombaka (벵겔라) - 35,000석 Estádio Nacional da Tundavala (루방고) - 20,000석 다음 16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카 지역 예선으로 대체되었다. 앙골라 (개최국) 가나 가봉 나이지리아 말라위 말리 모잠비크 베냉 부르키나파소 알제리 이집트 잠비아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토고 튀니지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월드컵인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해에 먼저 열리는 대회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남아공은 예선 광탈을 했기 때문에 선수단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예선 결과 서아프리카는 웃고 동아프리카는 울었다. 개최국 포함 16장의 본선 티켓 중 서아프리카 축구 연합(WAFU) 소속 국가대표팀이 절반에 해당하는 8장의 티켓을 따냈다. 반면 동아프리카 축구 협의회(CECAFA) 소속 국가대표팀은 전멸했다. 여기서 토고는 중도 기권했다. 대표팀이 카빈다 지역에서 무장괴한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 때문. 득점왕: 게도 (EGY), 5골 본명: 모헤미드 나기 개막전(앙골라 대 말리)에서 앙골라가 4:0으로 앞서다가 후반 34분 실점을 시작으로 4연속 실점으로 무재배를 하고 말았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3분 지나고 연속으로 두 점을 내주며 동점이 되는 본격 예능축구를 선보이며 앙골라 팬들을 뒷목잡게 만들었다. 사연벙 그리고 1년 뒤 이 상황은 잉글랜드의 어떤 클럽에게도 재현되는데... 튀니지는 조에서 3전 전무를 거두고 나머지 3팀이 1승 1패로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쳐 그 나머지 3팀이 승점 4점이 되고 튀니지만 승점 3점으로 무패탈락+꼴찌가 됐다. 튀니지: 한 번도 안 졌는데 내가 꼴찌라니! 알제리가 8강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연장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그런데 여기서 힘을 너무 많이 써서인지 이집트한테 0:4로 맥없이 무너지고 3위 결정전에서 나이지리아한테도 0:1로 패했다. 드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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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재보궐선거
대한민국의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2010년의 7월 28일과 10월 27일에 치러진 재보궐선거다. -2 2009년 10월 28일 2009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10년 7월 28일 2010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10년 10월 27일 2010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한나라당]] 5석 민주당]] 3석 (투표율: 34.1%) 본래 상반기 선거는 4월의 마지막 수요일에 해야하지만, 같은 해 총선이나 지방선거가 치러질 경우 연기되어 치러진다. 2010년에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관계로 상반기 재보궐은 7월 28일에 치러졌다. 국회의원 8석이 걸려있는 보궐선거였다. 이 선거는 무려 11년만에 여당이 승리한 재보궐선거다. 이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야권의 공천잡음 및 늦어진 단일화, 그리고 인물경쟁력에서의 열세 등이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스코어 한나라당 5 : 민주당 3. 08년 선거 때는 민주 5, 한나라 1, 선진, 창조당이 각각 1석 씩이었다. 더구나 저 민주당 지역구 세 곳은 얼마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후보(송영길-인천, 이광재-강원, 이시종-충북)들의 지역구였다. 다만 이광재 의원의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는 민주당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상 후달리던 은평을을 제외하면 한 곳도 없었다. 지난 17대 대선에서도 창조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해 5.8%의 득표율을 올린 바 있던 문국현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2009년 10월 22일, 선관위의 지도를 받아 1%의 이자로 발행한 당사랑채권이 시중 금리(당시 5%)보다 낮다는 이유로 4% 차이만큼 당이 잠재적인 금전적인 이익을 얻은 죄를 물어, 당을 처벌할 수 없으니 자연인인 당 대표를 처벌하였다.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문국현 후보가 거물인 이재오 후보를 꺾었던 은평 을은 야권에서 B급 후보 셋이 출마한데다 여론조사 문제로도 단일화가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었고 B급 후보들이 의레 그렇듯 단일화 되어도 인물이 되지 않아 압도적으로 패배하는 결말을 맞았다. 문국현 후보 빨이라지만 여하간 터줏대감이었던 창조한국당은 아예 존재감 조차 없었고 단일화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 문국현 후보는 법원 판결에 따라 선거 유세조차 할 수 없었다. 안습을 넘어 캐안습. 전 총리 후보였던 장상 후보, 노무현 정권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이어던 천호선 후보, 이상규 후보 등 한편 진보신당은 사회당의 금민 후보와 연합하여 대역전극을 기대해 보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굳이 따지면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회당이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를 지원했던 것에 대한 보답이었다. 광주광역시 남구에서는 민주당이 양보하지 않았고 심지어 민주당이 색깔론까지 들고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 후보가 44%로 석패함으로서 호남=민주당 공식이 무너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 때문인지 민주당은 다음해 4.27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에게 순천을 양보했고, 19대 총선에서는 기어이 야권연대로 오병윤 후보가 당선되었다. 정말 호남 한나라당 그러나 그 와중에도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강원도에선 3개 선거구 중 2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강원도지사 선거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광재 지사의 지역구를 배우 최종원 후보로 사수한건 물론, 원주시 역시 민주당 승리로 강원 지역은 이광재 당시 지사의 2심 유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 유리하게 치러졌다. 하지만 2008년 총선 결과와 비교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원주와 철원화천양구인제를 맞바꾼 셈이다. 그래도 한나라당은 텃밭이 졸지에 야권화되는 걸 보고 떨었고, 이광재 지사의 도지사직 박탈에도 불구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도 그 여세가 이어진다. 원래 강원 북부는 한나라당이지 물론 19대 총선으로 진압 자유선진당은 원래 자기 당 박상돈 후보의 지역구였고, 충남권인 천안에 유일하게 후보를 냈으나 2등도 아니고 3등으로 패배하면서 당의 존립기반이 위태해졌다. 이 결과로 지방선거 승리로 승승장구하던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큰 타격을 입었고, 결국 뒤이은 전당대회에서도 3위로 뒤떨어지고 손학규 대표 체제가 출범했다. 민간인 사찰, 4대강 이슈등의 굵직한 이슈들을 선점하지 못한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승리한지 얼마 채 되지 않아 정국 주도권을 넘겨주게 되었다. 이 선거를 앞두고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에서 정보경찰로부터 주요 정치현안을 보고 받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역구 판세, 야당 후보 단일화 문제를 세밀히 분석한 보고서가 대통령의 손에 넘겨졌고 '조치 고려 사항'으로 여권 후보의 단일화 작업을 부추기며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려 한 게 포착되었다. 당연히 정보경찰의 업무가 아니다... -2 2010년 7월 28일 2010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10년 10월 27일 2010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11년 4월 27일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한나라당]] 1석 1석 2석 민주당]] 0석 - 1석 무소속]] 1석 0석 0석 (투표율: 30.9%)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직후인데다 상반기 재보궐을 불과 3달 전에 치러서 전국적으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곳이 손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적었다. 게다가 지역구도 죄다 영호남에 배치되어서 선거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다. 여담으로 원래는 임태희 국회의원이 대통령실장으로 임명되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를 치러야했으나 대한민국 국회가 사퇴서를 처리하지 않아서 2011년 재보궐선거로 미뤄졌다. 그리고 6개월 후 한나라당은 손학규에게 당하면서 피눈물을 흘렸다
tcfc2349,222.120.245.92,121.146.183.23,121.183.147.200,211.223.86.5,peter1227,211.104.174.235,jang9702,121.161.227.152,cinnamate,r:ladenijoa,kyojin,sjdiid,14.33.139.116,kai518,kai257,121.180.234.168,211.227.140.92,210.121.222.182,ventz,141.223.13.22,bergamot,sancho,219.249.127.121,izone1201,218.50.119.232,kiwitree2,152.99.151.107,namubot,222.106.248.203,222.112.45.157,samduk,shj895
2010년 제2의 삼풍백화점 괴담
2010년 11월 3일부터 떠도는 것으로 생각되는 2장의 캡처 형태로 유포된 괴담. 대한민국 어딘가에는 아직도 안전하지 못한 백화점이 지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괴담으로, 최근/최악의 백화점 사고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에 비견되어 "제2의 삼풍백화점"이라는 제목으로 유포되었다. 단, 괴담이라고 명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상기 짤방의 내용 자체는 조작이나 허구가 아니다. 즉 실제로 대한기술사회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글이다. 괴담이 되는 부분은 저 글의 해석 그리고 실제로 그런 건물이 존재하느냐 여부에 대한 부분이다. 첫째 캡처는 '대한기술사회' 홈페이지 회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즉 해당 글을 쓴 사람은 대한기술사회 소속 회원(아마도 기술사)로, 2008년 건물 시공 당시 철근값의 폭등으로 건물 전체에 걸쳐 시방서보다 장력이 20% 약한 철근을 사용하였는데 이걸 어째야 하냐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두번째 댓글을 단 사람이 위험하다고 하여 괴담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여기가 원문이다. 참고로 해당 글에는 실명이 노출되어 있다. 둘째 캡처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청량리역 민자역사)이 규모와 건축시기가 동일하니 아마 이것일 것이라고 추측한 것. 하지만 이것은 괴담 수준으로 믿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괴담의 구조를 보면 양심선언과 위험하다는 댓글, 그리고 이를 청량리역 민자역사와 연결시키는 행위 이 셋으로 나누어 분석할 수 있을 듯 하다. 캡처의 경우 신상노출 방지를 위해 이름을 가렸지만, 해당 사이트의 경우 닉네임도 아닌 실명으로 글을 쓰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인터넷 게시물이지만 의외로 믿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의견이 아닌 사실을 말한 것이라면 말이다. 이 글에는 각각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의 상반된 의견의 2개의 댓글이 달렸다. 첫번째 댓글은 "모든 설계는 어느 정도 여유치가 있기 마련입니다." 라고 하여 글쓴이를 안심시키고 있으며, 특히 삼풍 이후의 현재의 백화점은 하중의 최소 2배 이상을 견디게 설계되어 80%로의 약화는 큰 문제가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2배라는 근거가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예상되는 하중보다 50%이상 버틸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기본. 위처럼 시공했을 경우라면 처음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후에 설계변경이나 추가 시공 시 안전검증은 필요하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유포된 짤방에서는 이 중 안전하지 않다는 댓글에 빨간 네모를 그려 네티즌들의 불안감을 자아내었다. 어쨌든 이 괴담은 (현)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을 문제의 건물로 보고 퍼져나갔는데, 관계 없다.# 일단 건물의 규모가 다르다. 현재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한화에 의해 건설된 청량리역 민자역사의 일부로, 청량리역 민자역사의 건축 규모는 지하4층~지상9층이며 롯데백화점은 그 중 지하2층~지상8층에 입점해 있을 뿐이다.(그 외 영역은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기타 음식점 등이 입점해 있다.) 또한 평수 등의 규모도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인터넷 시대이니만큼 롯데백화점 측은 발빠르게 해명하였다. 해당 트윗. 인터넷 언론에 의한 기사화도 되었으며, 이에 따라 하루살이 괴담으로 남게 되었다. 청량리역이 아닌 양심선언을 만족하는 백화점을 찾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완벽하게 맞는 백화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 하다. 삼풍을 뛰어넘는 건물이 방글라데시에 출현하였다. (...) 롯데백화점과 같은 계열인 모 건설사가 부산에 외우아파트를 재현하려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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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중부권 폭설 사태
2010년 1월 4일을 전후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눈이 내린 사태로 1937년 적설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또한, 박대기 기자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시기. 사진 한 장으로 설명 가능하다. 2009년 12월 초~중순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눈도 거의 안 왔지만, 25일 이후 한파가 찾아오고 눈다운 눈이 내렸다. 27일 수도권에 약 2~3cm 눈이 내렸는데, 제설을 제때 하지 못해서 도로 곳곳이 빙판이 되었다. 제주도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었다. 어느 정도 도로가 막혔는지는 기사를 보고 대략 짐작해보도록 하자. 많은 눈이 온 것은 아니지만, 곳곳에 도로가 통제되고 사고가 속출하고 난리가 나면서 많은 뉴스가 쏟아졌다. 거기에 크리스마스 연휴(크리스마스가 금요일이었다!)가 겹쳤다. 1월 1일이 금요일, 그리고 3일이 일요일이었다. 다음 날인 새해 첫 출근을 위해 대부분의 시민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심지어 3일 밤 일기예보에서는 중부 지방에 2~7cm, 많게는 10cm의 눈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실 이 정도도 꽤 많은 눈이다.) 6시부터 슬슬 사태가 심상치 않음이 보도되기 시작했다. 인천에서만 오전 6시에 8.7cm를 찍어버린 적설량은 수원과 서울 지방에 2시간 만에 10cm가 넘었다. 오전 7시에는 지하철 2호선 운행이 20분 간 중단됐다! 9시가 채 되기도 전에 서울의 적설량은 15cm를 돌파했으며, 특히 수원과 인천은 고가 통제 등이 이뤄진 상황이었다. 지상으로 건설된 지하철 1호선 또한 간헐적으로 운행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 출근할 때 지하철 이용을 권장했다. # 10시 전후, 즉 실질적으로 출근이 끝날 시간대에도 교통의 막장화는 가속화됐는데, 이미 일반 열차는 40분 지연을 먹고 있었다. 1호선은 주요 구간에서 15~30분씩 전동차가 계속 고장 나고 있었고,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는 아예 멈췄다. 반면에 이명박 대통령은 바쁜 국정 회의 중에도 깨알 같은 발언을 계속 쏟아내고 있었다.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이 시점에 서울 적설량은 20cm를 돌파했다. 정오를 전후로 상황은 더 악화된다. 수원지법은 재판을 모두 연기하는 초강수를 뒀다. 김포공항은 9년 만에 모든 항공편 운행을 중단한다. 청와대는 신년인사를 중단했고, 실질적으로 도로교통은 완전히 마비되었다. 코레일은 시민 수송을 목적으로 지하철 연장 운행을 결정하였다. 아! 주옥같은 드립을 더 들을 수 없다 새벽 6시에 노원구 공릉동에서 출발한 통근버스가 오후 2시쯤 분당 국군수도병원에 들어왔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드디어 오후 1시에 서울의 적설량이 25cm를 돌파한다. 대한민국 기상청 예보의 5배, 최대 적설 예상의 2.5배를 돌파. 사실 이게 측정 기준이 평판에 오직 그 날 쌓인 눈만 기록하는 방식이라서 실 체감보다 훨씬 적게 보인다.눈은 오후 2시 정도를 기점으로 잦아들며 최종 25.8cm의 적설량으로 기록된다. 서울 한정으로 1937년 기상관측 이래 최대 기록을 깨버렸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인천이 22.3cm, 파주(문산)가 20.2cm로 역대 2위, 이천이 23.0cm, 수원이 19.5cm로 역대 3위를 기록하였다. 개같은 참고로 이 날은 강원도 일대도 상당히 많은 눈이 내렸다. 특징으로는 원래 수도권 일대에 눈이 많이 내리면 강원도 영서지역까지만 눈이 많이 내리는데 이 날은 영동일대까지도 눈이 많이 내렸다. 물론 영동지역은 2011년에 기록적인 폭설이 기록되어서 이 날 기록은 기록 축에도 못 끼지만 20cm가 훌쩍 넘어가는 눈이 내렸고, 영서지역도 최대 20cm 가량의 폭설이 내렸다. 그래서 영월은 21.4cm로 역대 최대기록을 갱신하였고, 철원은 13.8cm로 역대 2위, 춘천은 23.0cm로 역대 3위를 기록하였다. 수도권과 강원도 이외의 지역도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충청권은 최대 15cm 가량, 대구경북권은 최대 10cm, 호남권은 최대 5cm 가량의 눈이 내렸다. 드디어 군 창설 이래 최초로 3군 사령부 지역이 1군 사령부 지역보다 눈을 빡세게 치우는 날로 기록될 줄 알았지만, 사실 대관령이 제일 많이 왔다(...).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병사의 증언에 따르면 제설차량의 출동을 위해(?) 주둔지에서 수송대까지 투입로 제설 → 수송대 차고 제설 → 제설차량 출동의 알고리즘을 수행했다 카더라. 게다가 이 폭설은 기록적인 한파를 동반했기에 많은 인원들이 상당히 괴로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한 '철원 영하 30도' 짤방이 나온 날이 바로 이즈음이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모든 시설이 대거 마비되었기 때문에 군부대 내에 있던 모든 병력들이 대거 차출되어 시내 제설에 동원되었다. 주둔지 내에는 정말 일부의 병사를 제외하고는 남아돌지 않았을 지경. 고통은 현역만이 아니었다. 상근예비역들, 특히 동대상근 역시 비상이 걸려서 뜬금없이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다. 그리고 연락을 받은 상근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동사무소 주차장을 메운 눈폭탄이었다(...) 그나마 이쪽은 동사무소 인력들도 함께 제설에 투입되었고, 상대적으로 눈을 치워야 할 범위도 현역들에 비하면 매우 작은 편이었다. 고작해야 주차장과 인근 인도가 전부. 하지만 제설은 제설이고, 고통받는 제설 작업은 누구에게나 평등했다. 청담동에서 스키, 차병원사거리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남자가 목격됐다. 정확하게는 눈을 치워놓은 무더기에서 탔지만, 눈을 치웠음에도 불구하고 스노우 보드를 타기에 무리가 없는 환경이었던 것. 사실 이 사태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었다. 인도에서는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져서 노숙자 100명이 동사했다. 어찌보면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겨울이라 할 수 있겠다. 당시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제설작업을 하고 나서 마땅히 처리할 장소가 없자 그 지역의 홍파초등학교 운동장에 눈을 쌓아서 처리했는데, 그 덕분에 겨울내내 그곳은 학생들의 성지가 되었다. 당시 1997~2002년생. 2003년생은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이므로 제외. 다만 당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생이었던 03~07년생도 좋아했다. 거의 대부분 초등학교 운동장 한켠에 눈이 쌓여서 3월까지 눈을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사실 2010년 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매우 낮았다. 중부지방에서는 4월 하순에 눈이 내리기도 했을 정도. 2003년생까지 이것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경험했다. 2020년 1월 4일, 폭설 사태 10주년을 맞게 된다. 하지만 날씨는 이 날과 다르게 맑고 따뜻했다. 물론 6~8일에 흐려졌으나 눈 대신 비로 왔다. 게다가 이 해 겨울은 10년 전과 다르게 이상 고온으로 폭설 대신 비가 자주 내렸다. 그리고 이와 달력이 같은 2021년 1월 4일에도 눈이 왔는데 이때는 눈이 날리는 데 그쳤다. 그러나 2일 뒤 박대기 기자가 합성필수요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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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시리즈
6구 맞겠습니다. 투수 김광현, 6구.(투구 동작) 6구, 경기 끝났습니다! SK 와이번스, 201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전 전승으로 우승합니다! SK 와이번스가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섰습니다. KBS 김현태 캐스터의 2010년 우승콜 2010년 10월 15일부터 2010년 10월 19일까지 진행된 한국시리즈. 역대 한국시리즈 상대 중 가장 유사한 팀컬러를 가진 두 팀의 3년 간의 혈전의 시작을 알린 시리즈 에서 점차 안 터지는 방망이로 변신 과 가끔씩 병맛을 선보이는 감독으 보통 한국시리즈에선 투수진이 강한 팀 VS 타자진이 강한 팀으로 팀 상성이 갈려 각자의 장점이 얼마나 드러나냐의 싸움인데 이 두 팀은 신기하리만치 팀컬러가 비슷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불펜진을 위시한 뛰어난 투수들, 준수한 주루와 파워, 스몰볼 중심의 야구 스타일로 장단점이 매우 유사했다. 이들과 완전히 대조되는 시리즈라면 2001년 한국시리즈가 있다. 정규시즌 1위 SK 와이번스 (84승 2무 47패, 승률 0.632)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를 3승 2패로 꺾고 올라온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 (79승 2무 52패, 승률 0.594)가 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01년 삼성 준우승 (두산 우승) - 02년 삼성 우승 - 03년 SK 준우승 (현대 우승) - 04년 삼성 준우승 (현대 우승) - 05년 삼성 우승 - 06년 삼성 우승 - 07년 SK 우승 - 08년 SK 우승 - 09년 SK 준우승 (KIA 우승) 을 차지할 정도로 2000년대를 통틀어 지속적으로 강팀의 면모를 유지해왔다. 특히 2007년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부터 꾸준히 상위권 단골이 된 신흥강호 SK와 21세기에 우승을 세번 차지한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양 팀의 참가는 2015년까지 이어졌는데 2016년에 두 팀 모두 한국시리즈는 커녕 가을야구에서도 광탈하며 2016년 한국시리즈는 21세기 처음으로 두 팀이 없는 한국시리즈가 됐다. 이후 두 팀의 한국시리즈 대결은 2011년 한국시리즈와 2012년 한국시리즈까지 3년 연속 이어진다. 양팀 모두 좋은 계투진을 가진 팀으로서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되었으나, 박경완의 리드와 이승호, 정대현, 정우람, 전병두 등의 SK의 불펜진은 너무나 막강했고 반면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과의 혈전으로 체력 소모가 컸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유일한 좌완불펜이었던 권혁과 엔트리에 합류하여 투수진의 숨통을 틔워주리라 기대했던 오승환이 잇달아 무너지면서 투수진이 붕괴했고 거기에 삼성 타자들의 형편없는 타격까지 더해지면서 시리즈 내내 SK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 결국 모든 면에서 SK가 삼성을 압도하면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SK는 이로써 최근 4년간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명실상부 당대 적수가 없는 강팀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허나 이것이 삼성과 3년 연속 한국시리즈 매치의 시작이었다. ‘중계방송국’ 란의 굵은 글씨는 TV 방송을 뜻한다.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승리팀 : O / 패배팀 : X 작년 한국시리즈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박경완, 김광현, 전병두가 이번에는 엔트리에 다시 포함되었다. SK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이승호(37), 전병두, 엄정욱, 문광은, 안치용이 포함되었다. 큰 이승호와 전병두를 제외한 나머지 셋은 이번이 데뷔 후 포스트시즌 첫 출전. LG 소속으로 2000년 플레이오프, 2002년 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 출전. 두산 소속으로 2004년 플레이오프, KIA 소속으로 2006 준플레이오프 출전. 엄정욱은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재활하느라 2007년~2009년 포스트시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문광은은 이해 신인, 안치용은 데뷔 첫 해였던 2002년 소속팀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엔트리에 승선하지는 못했다. 여담으로 당시 신인 1년차였던 문광은은 데뷔 첫 해 별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고효준을 대신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올랐으나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고 우승반지를 획득, 이듬해에도 별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2군에서 전전하다가 시즌 중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입대를 하면서 SK 팬들에게 반지 도둑, 먹튀라고 불렸고 심지어는 고효준에게 반지 토해내라고 할 정도였다. 참고로 고효준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작년과 달리 발 부상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내내 부진해서 '글레기'로 취급당한 외국인 투수 게리 글로버가 포함된 가운데,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천후 좌완 투수 고효준과 좌투전문 대타인 이재원이 제외된 것이 이채로운 점. 시즌 중 LG와의 트레이드로 이적한 4인방(안치용, 최동수, 권용관, 이재영) 중에서는 유일하게 안치용만 포함되었다. 사실 이는 당연한게 애초에 김성근 감독이 안치용을 데려온 게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강해서 데려온 것이다. 대체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동일하다. 다만, 불펜진의 피로를 감안하여 구자운과 오승환이 포함되었다. PO와 비교하여 제외된 것은 야수 중에 채상병을 제외하여 포수를 하나 줄였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였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가 빠졌다. 폐품세탁기 SK는 김성근 감독과 박경완, 김재현. 삼성은 선동열 감독과 진갑용, 박한이가 나왔다. 어설픈 사회자와 준비를 하나도 안해와서 질의시간에 질문도 제대로 못하는 기자들로 인해 재미는 없었던 미디어데이였다. 그나마 나온 멘트는, 박한이의 내조 자랑 후에 박경완이 던진 "나는 아직 보약 먹을 나이가 아니다"나 김재현의 "우승을 하려면 문학이나 잠실같은 멋진구장에서 하고 싶다"는 대구구장 디스 정도. 양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와 자팀의 MVP 예상 선수로 김광현과 차우찬을 꼽았다. 상대의 승수를 손가락을 펴서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선수들의 예상은 6~7차전. 준비라고는 카메라만 가져온 기자들 중에서 한 기자가 양준혁의 경기 중 덕아웃 착석 문제로 질의를 하였다. 은퇴를 했더라도 양준혁은 올해까지는 정식선수 신분이기에 경기 중에 그라운드로 나오지 않는 이상 덕아웃에 있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상대 팀의 어필이 있다면 퇴장이 가능할 상황.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에 덕아웃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김경문 감독의 양해를 구해서 가능한 것이었고, 선동열 감독은 자신은 벤치에 두고 싶지만 김성근 감독에게 달렸다는 답변을 하였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인간관계로는 두고 싶지만 원칙상 불가한 일이며 KBO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답변하였다. 그리고 조종규 심판위원장이 규정된 인원만을 덕아웃에 앉을 수 있도록 룰미팅을 할 예정이라고 밝힘으로서, 양준혁은 덕아웃에 앉지 못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신나게 키보드 배틀이 벌어졌는데 김성근 감독도 작년 코리안시리즈에서 엔트리에 없던 김광현과 전병두를 앉힌 것이 밝혀져서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박경완의 경우 상대팀인 KIA의 항의로 관중석으로 경기를 지켜봤었다. 사실상 상대팀이 묵인하면 괜찮은 상황이라는 것. 하지만 그걸 직접적으로 얘기해 버렸으니... 뭔가 처음부터 구설수가 많았던 미디어데이였다. 하지만 정작 시리즈는... 승: 정우람 패: 권혁 MVP: 김재현(3타수 2안타 3타점) 홈런: 강봉규(삼성)(6회 1점), 박정권(SK)(6회 2점), 박석민(삼성)(8회 1점) 심판: 주심 문승훈/1루 최규순/2루 김풍기/3루 나광남/좌선 오석환/우선 김병주 미디어데이에서 선발 투수는 SK 김광현, 삼성 팀 레딩으로 결정되었다. 이 날 시구자는 SK 와이번스 열혈팬 부부로 정해졌는데, 이 부부는 SK 홈경기 66경기 중 아내는 63경기, 남편은 전경기를 관람하였다. 애국가는 자우림의 김윤아가 제창했다. 개근상 SK가 삼성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1회말 톱타자 정근우가 진갑용이 공을 빠뜨리며 성립된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상황으로 1루로 나간 후 1사 1루에서 박정권의 유격수 강습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든데 이어 이호준이 로또성 텍사스히트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공격에서는 나주환이 중전안타 후 레딩의 1루 견제 악송구, 정근우의 희생번트를 묶어 3루로 진루했고, 박재상의 사구와 박정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SK 선발 김광현은 최고구속 152km/h의 직구와 142km/h의 슬라이더를 섞어가면서 삼성타선을 마음대로 요리했다. 4회까지 1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면서 6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종전 한국시리즈 기록인 김수경의 5연속 삼진기록을 경신했다. 이때까지는 좋았다. 공교롭게도 이 기록 또한 삼성이 제물이었다. 하지만 5회초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힘이 들어갔는지 김광현의 제구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진갑용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나서 카운트를 잡으려고 김광현이 던진 슬라이더를 신명철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만들어 주자 2, 3루를 만들었고, 강봉규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삼성은 무사 만루 역전기회를 잡았다. 이후 이영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2아웃 상황에서 김광현의 폭투로 동점에 성공, 박한이가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김광현은 4⅔이닝 8개의 삼진을 뽑는 구위를 보여줬음에도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4.2이닝 3피안타 4볼넷 3자책점).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초반에 변화구를 너무 많이 던지면서 오버페이스 했다고 평했다. 선동열 감독은 서둘러 뽑아낸 점수를 지키려는 생각에서였는지 조동찬을 빼고 대타 박진만을 3루에 투입, 5회말 SK 공격에서 정근우가 볼넷을 골라 나가자 레딩을 내리고 권혁을 올렸으나 박재상에게 볼넷을 주자 바로 강판시켰다. 이어서 등판한 권오준이 박정권과 이호준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마찬가지로 삼성에겐 여기까진 좋았다. SK에 너무 약해서 뺐다고 밝혔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최정의 3루측 안타로 만루가 만들어지자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제외되어 있다 합류한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기를 관전하던 SK팬들은 '또 잔루만루구나'하고 자포자기하고 있었는데, 오승환이 대타로 들어온 박재홍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다음타자 김재현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적시타를 쳐내며 두 점을 추가해 5-3 재역전에 성공했다. 특급소방수 작전카드 대실패 박재홍의 대타기용은 올시즌 괜찮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김강민을 빠르게 교체했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결국 관록의 눈야구로 볼넷을 얻어내며 작전이 성공하게 되었다. 본인도 은퇴 인터뷰에서 이 장면을 기억에 남는 타석으로 꼽았다. # 1~2구는 스트라이크를 넣었으나 3번째에서 아슬아슬하게 김재현이 스윙을 멈춰서 볼 판정, 그 이후 4~5구까지 볼 판정이 오면서 풀카운트 승부까지 가게 되었다. 6회초 삼성공격에서 강봉규가 정우람에게서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면서 한점차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SK는 6회말 공격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우선을 상대로 1아웃 상황에서 정근우의 안타에 이은 2루 도루, 박재상의 1루를 지나는 페어 2루타로 다시 한 점을 도망갔다. 여기에 박정권이 이우선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골프스윙으로 걷어올려 우월 투런포를 가동, 최정의 좌익선상 2루타와 조동화의 볼넷, 김재현의 우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6회에만 순식간에 4점을 추가하며 9-4까지 점수차를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다. 삼성은 박석민이 정대현을 상대로 8회초에 중월 솔로포를 쳤으나 이후 마무리 송은범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9-5로 첫판을 내주고 말았다. SK로서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2003, 07, 08, 09년에 계속된 지긋지긋한 1차전 패배 잔혹사를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끝낼 수 있게 되었다.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SK 타선은 1회에 점수를 내면서 경기감각을 찾은 듯한 모습이었다. 선감독이 밝힌 결정적인 패착은 레딩을 내리고 권혁을 올린 순간. 사실 진정한 미스는 오승환 다음으로 올라온 정현욱을 고작 1타자 상대하고 내린 뒤 1점차 승부처에서 냅다 이우선을 올린 것. 자기가 키웠다고 인증 이거시 선멍게표 투수 출신 감독의 투수기용 03KS부터 시작해서 05준플, 07KS, 08KS, 09PO, 09KS의 연달은 시리즈에서 패배 하지만 2011년과 2012년 KS에서 다시 1차전을 연달아 패하면서 한국시리즈 1차전 연패 징크스는 계속되었다(...) 참 안습. SK의 지명타자 김재현은 마지막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MVP를 수상했다. 인터뷰에서는 끝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멘트를 남기며 여전히 은퇴번복은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승: 전병두 홀드: 이승호(20), 정대현(이상 SK) 세: 송은범 패: 차우찬 MVP: 최정 (3타수 3안타 2홈런 1볼넷 3타점) 홈런: 최정(SK)(4회 2점, 6회 1점), 박경완(SK)(8회 1점) 심판: 주심 김병주/1루 나광남/2루 최규순/3루 오석환/좌선 /우선 김풍기 선발은 SK는 이승호(37), 삼성은 차우찬, 토요일 경기이므로 14시 시작. 이날 시구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했다. 당연히 등판하리라 예상되었던 카도쿠라 켄이 아니라 이승호를 선발로 등판시켰다는것이 특이점. 이승호(37)은 1회를 무난히 막아내었지만, 2회 2사후에 조동찬 볼넷 - 진갑용 볼넷으로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전병두로 바로 교체된 후에, 이영욱의 적시타로 삼성의 선취점. 하지만 이것이 2차전에서 삼성이 낸 모든 점수였다. 전병두가 한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잘 넘겼고, 5회에 등판한 이승호(20)이 박한이에게 볼넷, 박석민에게 몸에맞는볼을 주면서 무사 1,2루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형우 삼진 - 신명철 2뜬 - 강봉규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믿을만한 우완 불펜은 송은범 밖에 없지만, 각각 다른 스타일의 좌완 투수의 연타로 잘 틀어막았다. 선동렬 감독이 "SK의 좌완 불펜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하면 어렵다" 라고 예측했는데.... 적중했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1회 1사 2루, 2회 무사 1,2루의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4회 선두타자 이호준을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에 최정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2실점. 경기는 역전되었다. 그리고 6회, 차우찬은 이닝 선두타자로 나온 최정에게 또 홈런을 맞았다. 한국시리즈 연타석 홈런으로는 통산 5번째. 2004년 2차전에서 송지만의 연타석 홈런 이후 6년만이다. 시즌중에 SK 상대로 2점대에 그친 선수 답게 호투였지만, 최정을 못막은것이 패전의 원인. 여기에 조동찬의 도루실패와 박석민 삼진 - 박한이 주루사로 이어진 더블 아웃이 찬물 끼얹기에 크게 일조했다. 삼성은 이후 안지만을 투입하여 불을 끄고, 테스트 목적으로 권혁을 올렸다. 박정권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자신감을 찾나 했지만, 박경완에게 홈런을 맞고 나주환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내려갔다. 박경완의 이번 홈런은 역대 한국시리즈 최고령 홈런(38세 3개월 7일). 이전 기록은 2009년 한국시리즈 4차전의 박재홍.(당시 36세 1개월 13일) 개인적으로는 한국시리즈 33경기만의 첫 홈런 그리고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났다. 2승 0패로 우위인 상태로 대구구장에서 경기는 이어진다. 2차전 MVP는 불꽃 타격을 한 최정의 몫. 포스트시즌에서 롯데와 두산과 삼성의 불펜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것과 반에, 정우람-정대현-이승호(20)-전병두-송은범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금의 결과를 낳는 것으로 보인다. SK로서는 1차전부터 불펜대기였던 카도쿠라를 2차전까지 한번도 쓰지 않았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게다가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확률이 90%가 넘는다는 통계도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삼성은 지긴 했지만 플옵부터의 격전으로 지친 상태인 불펜을 쉴수 있게 했다는 것이 그나마의 위안이다. 허나, 차우찬과 장원삼의 두 선발요원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좌완 불펜인 권혁이 1차전의 볼넷과 2차전의 홈런-볼넷으로 인해 신뢰를 잃어버린 것은 걱정거리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이 1,2차전 승리팀의 우승이 좌절된적이 딱 한번 있는데, 그것이 2007년 두산 베어스의 우승을 좌절시킨 SK 본인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두산 베어스가 또..... 승: 이승호(37) 홀드: 전병두, 정우람, 송은범 세: 이승호(20) 패: 배영수 심판: 주심 김풍기/1루 오석환/2루 나광남/3루 /좌선 문승훈/우선 최규순 이날 시구는 당시 성균관 스캔들로 인기몰이를 하던 배우 박민영이 했다. 잠깐, 대구구장에서, 그것도 월요일에?! 3차전까지 아껴 둔 카도쿠라가 투입되었으나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2이닝동안 3피안타에 볼넷 4개를 허용하고 강판. 이틀 전 일부 커뮤니티에서 페이크 선발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큰 이승호가 다시 나와서 2.1이닝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 동안 배영수는 4.2이닝 2실점 3삼진이라는 나쁘지 않는 투구를 펼쳤다. 실제로 제구력에 난조를 보이던 1이닝에 내준 점수 외에는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투수가 되었다. 퀄리티 스타트의 기준은 6이닝 3실점. 아웃 카운트를 네 개만 더 잡았다면 QS를 기록할 수 있었다. 임팩트가 강한 장면은 잘 나오지 않았으며 이 경기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요소는 인조잔디였다는 아이러니가 탄생했다. 인조잔디에 의한 엄청난 타구 바운스로 내야땅볼이 내야안타로 둔갑하는 일이 빈번했다. 삼성의 클린업 트리오는 이날도 9타수 1안타의 극도의 부진을 보였고 3회말 2루에 나가있던 최형우가 견제에 걸려 아웃당하면서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는 평. 클린업 주제에 1할 9회말 1사에서 마무리 송은범이 갑자기 제구난조에 빠지면서 2회의 와일드 피칭과 볼넷으로 1점을 내주자 바로 작은 이승호가 등판, 두 타자를 삼진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승호가 승리와 세이브를 동시에 하면서 포스트시즌 첫 동명이인 승리-세이브 기록을 만들어냈다. 캐넌형님을 잠실에서 은퇴시키고 싶다는 송작가의 희망고문 경기가 끝나고 김성근 감독이 송은범의 머리를 툭 쥐어박기도 했다. 페넌트레이스에선 2007년 8월 7일 두산 소속이던 두 명의 정재훈(40-41번)이 승리-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승: 전병두 패: 장원삼 세: 김광현 MVP: 게리 글로버(4이닝 1피안타 2삼진 1볼넷 무실점) 심판: 주심 최규순/1루 /2루 오석환/3루 문승훈/좌선 김병주/우선 나광남 이날 시구는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했다. SK는 5차전을 대비해서 이동일 훈련을 위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대관해두는 등 여유를 부렸고 삼성은 총력전을 예고하며 배수진을 쳤다. 그러나... SK 선발 글로버는 시즌내내 부진했던 것과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감각이 떨어져있다는 걱정을 뿌리치고 4이닝동안 1안타만을 내주는 짠물피칭을 펼쳤다. 구속은 좋았던 때 150을 넘나들던것에는 한참 못 미치는 140초반이었으나 제구가 훌륭했다. 반면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여 선발로 낙점된 장원삼은 3회까지는 잘막았으나 4회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8구 연속으로 볼을 던지면서 만루를 허용하더니 박경완에게 밀어내기를 허용한 후 결국 박정권에게 초구를 날리자마자 시원하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3실점 후 강판. 미스터 옥터버 삼성 타선은 이날도 완전무결한 변비야구를 선보였는데, 무사 1, 2루 찬스를 2회(6, 7회) 날려먹고, 8회의 1사 만루 찬스에서도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이 경기에서 삼성은 5안타 4볼넷 3사구, SK는 8안타 3볼넷 1사구를 얻었는데, 숫자도 숫자지만 삼성의 안타 볼넷 사구는 산발적으로 터진 반면 SK는 한번에 집중되어 터졌다는 점이 승부를 갈랐다. 답답하셨는지 6회 은퇴선언에다가 엔트리에 오르지 못해 미디어데이에 이미 디스를 당한 양신께서 덕아웃에 나타났으나 김성근 감독은 어필을 하지 않았다. 9회초 강봉규의 적시타 이후, 중계를 하던 김현태 캐스터가 "8회에 강봉규가 대타로 나섰으면 어땠을까" 라고 말했다. 8회 1사 1, 3루 상황이 되자 김성근 감독은 과감하게 김광현을 마무리로 투입, 5차전 따위는 없다는 위엄을 몸소 보이기도 했으며, 김광현이 9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몸소 올라오셔서 김광현을 격려하는 데 그 대사가, 구원 김성근: "너, 저녁에 약속있냐?" 김광현: "아뇨…." 김성근: "그런데 왜 이리 서둘러? 천천히 해." 그리고 이 때 불펜에서는 카도쿠라와 정대현이 몸을 풀고 있었다. 이후 평정을 되찾은 김광현은 신명철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낸다. 이윽고 김상수의 진루타에 이은 강봉규의 적시타로 실점하나, 삼성의 마지막 타자 현재윤을 6구째 132km/h 몸쪽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하며 마침내 SK의 V3를 자신의 손으로 이루어낸다. 그리고 우승 세레머니를 하기 전 포수 박경완에게 모자를 벗어 정중하게 90도 인사를 하는 명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2010년 한국시리즈가 김광현의 투구로 시작해서 김광현의 투구로 끝난 점도 어떻게 보면 흥미로운 요소이기도 하다. 중계진도 이 장면을 보고 안타까워한다. 위에서 서술한 8회 1사 만루찬스에서 강봉규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에서 나온 것 인천 야구팬들에게는 1998년 한국시리즈 6차전의 정민태를 떠올랐을 법한 명장면. 이둘은 1차전 선발과 최종전 마무리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리고 8년 후 김광현은 또다시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광현은 과거 양준혁의 은퇴 경기 때도 이와 똑같이 타석에 들어선 양준혁을 항해 모자를 벗고 90도 인사를 한 적이 있다. 우승 직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의 내야 라이트가 꺼져 버렸다. 덕분에 헹가레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남의 집 잔치에 제대로 찬물 끼얹은 비매너 행동. 긴 말은 필요없고 해당기사 참조. 영상. 25초 그 전에 1990년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삼성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던 일 등 홈 구장에서 우승을 놓친 것 때문에 그런 듯하다. 일각에서는 불꽃놀이 때문에 끈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다지 신빙성은 높지 않다. 삐져서 한국시리즈 MVP는 '미스터 옥토버' 박정권.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차지한 선수가 없자 2차 투표를 했는데 여기서 2위 안방마님 박경완 과는 38:32로 불과 6표 차이였다. 박정권은 박경완이야말로 MVP를 받아야 했다고 인터뷰하기도. 만약 박경완이 한국시리즈 MVP를 받았다면 최고령 한국시리즈 MVP가 될 뻔했다. 이로써 SK는 한국시리즈 우승 루트엔 무조건 스윕이 포함된다는 루틴이 연장되었다. 2패 후 역스윕, 1패 후 역스윕, 0패 후 스윕이 다 나왔다. 그리고 이로부터 8년 뒤에 치른 시리즈에서는 이 루틴이 깨졌다.(승패승패승승) 한국시리즈가 4:0으로 끝난 것은 이번이 통산 7번째이며, 4전전승으로 끝난 것은 6번째 (1983년은 해태가 4승 1무로 우승). 1987년 해태, 1990년 LG, 1991년 해태, 1994년 LG, 2005년 삼성, 그리고 2010년 SK. 삼성은 6번 중 무려 4번(87, 90, 10: 패, 05: 승)이나 현장에 있었다. 이 때는 전/후기/승률 로는 1위였으나... 한국시리즈 챔피언 SK 와이번스는 이후 11월 4일, 5일 양일간 CPBL의 챔피언인 슝디 엘리펀츠와의 한국-대만 클럽 챔피언십을 가졌다. 여기서는 SK가 이겼다. 이어서 일본프로야구의 일본시리즈 챔피언과 11월 13일 도쿄 돔에서 2010 한일 클럽 챔피언쉽을 가졌다. 다만 광저우 아시안 대표로 6명이 차출되어 나가고, 김광현마저 갑자기 뻗어 버린 데다 장거리의 해외 이동으로 체력이 저하되었는지 2010년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치바 롯데 마린즈에게 0:3으로 패하고 말았다. 그냥 아시아 시리즈 부활시키죠? 2010년 한국시리즈 4경기 중에서, 5이닝 이상 던진 선발 투수는 2차전의 차우찬, 딱 한 명. 즉, SK의 4승은 전부 구원승이었다. 마지막 7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의 승리 투수가 선발 투수였던 2009년 한국시리즈와는 완전 딴판. SK의 우승 여부도 이만수 SK 수석코치는 2010년 3월에 무릎팍 도사 출연당시, 'SK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을 경우, 연지곤지를 찍고 여장을 한 상태에서 운동장 한 바퀴를 돌겠다' 라고 약속했다. '우승했는데 그 정도도 못 하겠는가!' 라고 했다고. 그리고 얼마 후 롤러코스터 촬영차 문학 야구장에 왔던 정형돈이 그 현장에서 우승 때 함께 여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정말로 우승을 하긴 했지만, 피로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여장 세레머니는 무산된 듯하다. 우승 직후 응급실행 형제지간인 조동화와 조동찬이 모두 소속 팀 엔트리에 들어가면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형제끼리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어 화제가 되었다. 두 선수의 부모님은 각각 아버지가 조동찬을, 어머니가 조동화를 응원했다고 한다. 스마트폰 갤럭시 S의 제작사와 통신사간의 대결이어서 갤럭시 S 더비라고 불린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시리즈 중계 내내 이를 언급하는 가상광고를 내보냈으며, 인터넷으로도 이를 이용한 이벤트를 벌였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선동렬 감독은 4차전 경기가 끝나고 경기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SK의 야구를 평해달라는 말에 도대체 선발이 없다며 미국식인지 한국식인지 일본식인지 모르겠다고 인터뷰하기도... 해당기사. 그리고 이것이 선동열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이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 삼성팬들에게는 말그대로 삼복절이요, KIA팬들의 악몽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디스라기보다는 선동렬 자신이 도저히 SK의 야구가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없었다는 말에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이 발언도 까이고 있는게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기록 둘다 보면 나오지만 김성근과 운영 스타일이 거의 비슷한게 선동렬이기에 더더욱 까인다. 김성근 SK 감독은 LG 사령탑 시절인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이승엽과 마해영의 연속홈런을 맞고 물러나야 했던 기억을 그 현장에서 그대로 되갚는 데 성공했다. 감독은 김응용이 아니었지만 2010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재현은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을 모두 우승으로 장식한 유일한 한국프로야구 선수가 되었다. 또한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우승 후 은퇴 발표가 아닌 은퇴 발표 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LG 트윈스 소속으로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이 시작되었을 때 삼성 선수들은 락커룸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다. 준우승 시상식에도 삼성 선수단 중 제일 막내인 김상수가 혼자서 가서 트로피를 받았다. 혼자 준우승 트로피 받는 김상수. 이에 대해 팬들은 막내 혼자만 내보냈다며 공분했으나 KBO 관계자는 패한 팀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두는 것도 매너가 아니라는 여론이 많아 올해부터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시리즈가 끝난 후 선동열 감독의 스포츠 세계에서의 2등은 꼴찌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인터뷰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은 올해 꼴지구나 하고 자조하면서 까는 팬들도 나오는 중. 결국 선동열은 계약 기간을 4년 남기고도 그 해 말 삼성의 감독직에서 전격 경질되었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도 우승 뒤 인터뷰에서 프로는 1등을 해야 살아남는다. 2등은 아무 가치가 없다는 말을 했지만 다음 해에 경질당했다. 그럼 나머지 6개구단은 뭔데? 4경기 스윕으로, 1991년 한국시리즈이후로 19년 만에, 사상 3번째로 서울에서 한 경기도 열리지 못한 최후의 한국시리즈가 되었다. 1991년 이후에도 4경기 스윕은 있었지만 이 때는 참가팀 중 한 쪽이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팀이었다. 해태 타이거즈가 빙그레 이글스 상대로 스윕 최초는 1987년 해태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상대로 스윕 잠실 중립구장 규정과 규정 폐지 뒤 두산 베어스의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로 매년마다 서울에서의 한국시리즈가 꾸준하게 열리고 있다. 1994년은 LG 트윈스가 태평양 돌핀스를 상대로 스윕, 2005년은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스윕 SK의 스윕으로 한국시리즈가 너무 싱거웠다는 평가가 있다. 심지어는 4차전에서 삼성을 응원한 SK 팬조차 있었을 정도. 오히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더 한국시리즈같다고도 했다. 사실 SK가 너무 강했다. SK에게 2010 시즌 그나마 대등한 상대전적(9승 10패)을 보인 삼성이 막상 한국시리즈에 들어가자 무력하게 무너졌다. SK 특유의 전력분석으로 타선은 봉쇄되었고, 플옵에서 너무 힘을 빼고 올라온 불펜도 힘을 못 썼다. 삼성의 변비야구를 빗대어이런 짤까지 나왔을 정도. 하지만 삼성 선수들에게 이기고자 하는 절박함이 보이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 2007-2008년의 두산이나 2009년의 SK가 준우승이 결정난 순간 김현수나 채병용 등이 끝내 울음을 참지 못한 것과 비교했을 때, 삼성 선수들은 4차전 패배 후 평온한 표정으로 신기하다는 듯이 남의 팀 우승 기념 불꽃놀이를 쳐다보고 계셨다...며 분노하는 팬들도... 소수이긴 하지만 선동열 감독이 일부러 태업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삼성 팬들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실실 쪼개는 선동열 감독과 썩은 표정인 류중일 작전코치의 대조된 표정을 보여 준다. 때문에 일부 삼성 팬들은 2010년 한국시리즈를 아예 열리지도 않았다며 흑역사로 취급하기도 한다. 치욕의 스윕패 이후 2010년 12월 30일 선동열 감독이 물러나고 삼성 원 클럽맨 내야수 출신의 류중일 작전코치가 새로운 감독으로 승격, 취임하여 2011년을 준비하게 되었다. 현대의 리즈 시절 이해가 잘 안 가시는 분은 2004년 한국시리즈 최종전이 끝나고 눈물을 펑펑 뿌리던 삼성 선수들을 생각해보면 된다.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는 선동열 감독의 무기력한 경기운용 때문에 그 해 한국시리즈는 취소되었다라는 드립을 친다. 진짜로 취소(?)된 한국시리즈가 있긴 있다. 1985년 삼성이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해 한국시리즈는 개최되지 않았다. 한편 4차전 8회초 삼성 라이온즈 덕아웃의 모습이다. 경기는 지고 있는 것은 물론 스윕패의 위기까지 몰린 상황에서 혼자 웃고 있는 어떤 감독을 보라. 그에 비해 후에 감독이 되는 어떤 분을 비롯한 나머지 코칭스태프 표정이 하나같이 심각하게 굳어 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 그리고 또 김한수가 비슷한 일을 저질렀다. 쳐 각동님, 웃음이 나옵니까? / 팀이 지는데 혼자 웃고 있어요! 이러니 삼성팬들이 욕할 만 하지 / 그리고 4년 후 다른 종목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거기다 8회초다. 삼성 공격 이닝이 아니다. 이 시리즈는 이후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NC를 4연승으로 스윕하기까지 포스트시즌에서 나온 마지막 스윕 시리즈였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한국시리즈는 물론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도 스윕 시리즈는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스윕 시리즈는 2019년 키움 VS SK, 준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스윕 시리즈는 2020년의 LG VS 두산이다. SK 와이번스/2010년 삼성 라이온즈/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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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2010년대는 2010년~2019년까지의 기간이고, 21세기, 제3천년기의 2번째 연대이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혼돈과 혼란이 있었던 시기이기도 했다. 이 시기에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닌 세대는 2004년~2016년생,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는 대부분 1992년생~2012년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린이집은 2017년생까지 2010년대에는 지구온난화가 심해서 평균기온이 크게 오르고 4계절이 뚜렷해지고 연교차가 커졌다. 지구온난화로 북극한파로 겨울 한파가 잦아져서 12월은 대부분 추웠으나 다른 계절은 크게 올랐다. 특히 여름철인 5~8월의 경우 이상 고온이 심해졌으며 특히 8월의 경우 매우 크게 올라서 8월 폭염이 일상이 되었다. 2010년대의 경우 초반의 경우 저온이 잦았으나 2010년대 중후반(2014년~2019년)에는 고온이 심했다. 역대 가장 강한 폭염도 이 연대에 있다. 과학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확산으로 평화로운 시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으나, 전 세계 각국에서는 사회적 혐오 정서의 난립, 각종 전쟁과 테러까지 좋지 않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메르스와 에볼라 출혈열의 세계적 유행,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역사상 최악의 테러 집단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탄생, 남중국해 군사적 위기, 도호쿠 대지진, 남수단 내전 등, 사회를 어지럽히는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가졌던 인터넷 기술에 대한 장및빛 전망과 달리, 소셜 미디어(SNS) 등을 통해 혐오 정서가 빠르게 번지는 악영향 또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등 통신망의 진보가 눈부시게 진행된 시대로 이를 이용한 사회 운동도 본격화 되었다. 특히 2010년대의 시작을 장식한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역시 이러한 통신망의 진보에 크게 덕을 보았다. 대침체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었고, 이로 인해 유럽에서는 유로화 위기를 맞이하였다. 특히 남유럽 국가의 경제 위기는 매우 큰 타격을 입혔다. 이에 따라 신자유주의, 세계화 체제에 대한 의구심, 자국우선주의 사고가 각국에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런 혼란을 틈타 세계 각지에서 많은 테러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은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의 유행과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났던 월가 점령 시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과 보호무역주의의 탄생, 다문화 및 외국인 노동자 이민 반대 등을 주장하는 유럽 극우, 반 유럽연합 세력의 성장, 영국의 브렉시트, 중국의 팽창주의, 일본의 우경화, 노골화되는 북한의 핵개발, 이슬람 테러 단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탄생 등이 있었다. 중국의 급부상 및 세계 각지 신흥국들의 부상, 전통적 선진국 전반의 쇠퇴로 인해 정치적 영향력의 구도가 변화됨에 따라 기존의 G7 체제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신흥공업국들과 지역강국들이 포함된 새로운 체제가 대안으로 필요했고, 결국 G7를 넘어서 G20 체제가 들어섰다.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2010년 1월 1일~2017년 3월 10일까지 약 7년간 집권하였고 2017년 5월 10일~2019년 12월 31일 나머지 3년은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기간이다. 즉 2000년대와는 반대로 2010년부터 2017년 초반까지는 보수정권의 시대였다. 2010년대의 한국 정치는 주로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파면 대통령인 박근혜 정부와 9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낸 촛불 정권인 문재인 정부까지 두 대통령의 비중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박근혜는 국회의 탄핵 가결된 2016년 12월까지 보기도 한다. 1998년~1999년, 2000년~2008년 2월 포함, 2008년 3~12월, 2009년 제외.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북한에 의한 긴장에 맞대응할 분위기가 정부, 여당을 통해 고조되다가 그 해 6월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의 패배와 함께 잠시 누그러졌다가,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로 남북관계가 악화되어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해 정국은 보수 정당으로 기울었다. 같은 해 12월 18대 대선에서 20대의 지지를 받는 안철수 민주당 경선후보가 대두했으나, 문재인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범야 단일후보로 격상되었다. 선거 와중에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 관련 의혹 등 여당에 불리한 악재가 터졌으나, 박근혜 후보가 베이비붐 세대의 지지로 당선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후보 때부터 경제정의와 국민화합 등 장밋빛 공약을 내세웠으나, 집권 뒤에는 김기춘과 윤창중, 우병우 등 문제가 많은 인사들을 요직에 앉히고 제대로 된 시대정신이나 지도자로서의 자질 없이 국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았다. 민주노총 등 진보단체 탄압을 비롯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의혹,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 시 피해자 배제 문제 등이 대표적인 패착으로 지적된다. 이에 더해서, 2016년 9월부터 밝혀지기 시작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엄청난 사건이 터지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을 이끌어내었고, 이로 인해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탄핵되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진행된 19대 대선에서는 41.1%의 득표율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주당계 정당이 다시 대권을 차지하였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북한에 대한 인식은 매우 악화되었다. 2010년대의 시작을 연 2010년에 연달아 일어난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의 북한의 도발이 원인이었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NLL 대화록 논란 등으로 민주당계 정부 시절 햇볕정책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또한 분단 이후 7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북한에 대한 민족적 동질감이나 통일에 대한 국민적 염원도 많이 줄었고 민주화 이후 탈냉전 및 반공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북한과의 화해 추구 역시 민주화가 된지 20년을 넘어가며 동력을 잃은 시대적 배경 역시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사회적 반북 분위기는 2012년 18대 대선 등 2010년대의 각종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선전, 승리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박근혜 정권 들어서도 전시작전통제권을 연기해가며 미국, 일본과 연계해 대북 강경책을 추진했으며, 2016년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광명성호 발사사건 등의 도발행위를 계기로 개성공단을 닫고 사드(THAAD) 배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집권 뒤에도 남북관계 악화는 해소되지 않을 듯 했으나,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한 동시참가를 계기로 역전의 계기를 보여 4월부터 남북정상회담 국면을 맞이하면서 남북관계 및 대북인식이 어느 정도 호전되었다. 당시 일각에서는 핵무기를 포기했던 카다피 독재정권이 리비아 내전에 대한 미국과 나토의 군사개입을 받고 몰락한 사례와 핵 없이 재래식 군사력만을 유지했다가 1989년 동유럽 혁명으로 정권이 붕괴된 동독, 루마니아의 사례를 보았던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후 2년에 걸쳐 2019년 6월 남북미정상회동까지 총 4번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졌으나,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지속적인 무력 도발과 다시 시작된 대남 비방으로 인해 남북관계는 다시 악화되었다. 그러나 2018년의 사회 분위기는 2000년대의 민족주의, 반미 분위기에 입각한 친북 정서와는 분명 상황이 달랐다. 민족의 화해, 협력이라는 명분보다는 북한의 비핵화라는 현실적인 문제의 해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며 반미보다는 미국과의 협력을 통한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추구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또한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의 대화'라는 정책에 대한 지지도와는 별개로 북한 자체에 대한 대한민국 사회의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으로 남아 있으며 몇몇은 전쟁으로 통일해야 한다거나 '우리도 전술핵을 배치해야 한다'는 등 과격한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주요 이슈로는 2008년 말~2009년 금융위기 이후 양극화 심화로 인해 복지 문제가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으며 2000년대까지만 해도 대북 정책이나 역사관 외에는 사실상 정책적 차이가 별로 없었던 한국의 거대 양당이 경제 정책에서 뚜렷한 견해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한편, 2010년대 중반부터는 페미니즘(특히 레디컬 페미니즘)이 정치권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고, 문재인 정부부터는 적폐청산 이슈가 대두되기도 했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2000년대 중반으로부터 이어진 정치 불신 경향이 강했다. 20대~30대 청년층의 투표율은 여전히 낮은 편이었고 새정치를 내세운 벤처기업 CEO 출신의 정치인 안철수가 이른바 '안철수 현상'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청년층의 정치 불신 경향과 더불어 혐북 분위기 등에 힘입은 베이비붐 세대의 결집은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큰 도움을 주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선전하며 대한민국 사회의 제3세력에 대한 갈망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으나 그 해 말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초대형 사건은 2010년대 후반의 정치 지형을 민주당계 정당의 확고한 우세로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민주당계 정당의 우세 및 보수정당의 열세는 보수정권의 실정이나 초대형 부정부패 스캔들 뿐만 아니라 2010년대 후반 86세대가 베이비붐 세대의 인구 수를 크게 앞지렀다는 측면에서도 분석되고 있다. 한편 86세대 이후 X세대(1990년대~2000년대생)의 등장으로 젠더 문제와 같이 이전까지의 구도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못했던 이슈들이 새로운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해외 2009년에 부시 행정부 시대가 막을 내리고, 동시에 출범한 미국의 사상 첫 유색인종 대통령인 오바마 행정부는 2011년 5월 2일 오사마 빈 라덴 사살과 10월 21일 이라크 미군철수 선언으로 처음 평화의 계기가 마련됐고, 2014년에는 일명 '오바마케어'라는 전국민 의료보험제도를 실시해 서민과 가까운 정권을 표방했으나, 중동에서는 새로운 무장조직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대두하여 안정될 기미를 무너뜨렸으며 2009년 오클랜드 소요 및 2014년 퍼거슨 소요 등처럼 인종차별 문제도 해소되지 않았다. 2016년 11월에 열린 45대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준비된 후보'로서 우세할 듯했으나 귀족적인 상류층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서민 이미지 연출은 오히려 백인 중/하류층에게 반감을 사 '위대한 미국을 만들자'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이길 빌미를 만들었다. 새 대통령 트럼프는 오바마가 이뤘던 것들을 되돌리고자 보호무역 추진과 반이민 정책, 미군 주둔지역 비용 부담, FTA 폐기/수정 등 '미국 이기주의'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갔으며, EU와 중국에 대해 무역전쟁을 하는가 하면 북한에 대해서도 강경책으로 일관하여 전쟁 일보직전까지 가게 만들었다. 그러나 2018년에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열어 평화공존의 기반을 만들려 했고, 경제 면에서 보호무역 등 자국 우선주의 속에서도 경기가 다시 살아나 중/하류층 백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시기는 미국과 한국의 선방, 유럽과 일본의 본격적인 쇠퇴, 신흥국의 위기, 중국의 급부상과 정체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2008년 대침체 이후 이전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여러 논쟁이 시작되었다. 한 예로, 러시아계 영국인 경제학자 아나톨 칼레츠키는 인도적 성격을 지닌 '자본주의 4.0'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을 제시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미국은 선방했다.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그 이유는 부동산 거품의 붕괴가 주요 원인이었지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인적 기반 및 사회적 기반 자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었고, 기축통화 발행국이라는 이점을 더해서 구조조정과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경제가 되살릴 수 있었고 여기에 셰일가스 혁명까지 겹치면서 결국 2010년부터 10년간 2~3%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냈다.출처 다만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벌어진 중산층 붕괴와 연방정부 부채, 정치의 양극화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으며 또한 중국과의 정면 대결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그래도 기존의 패권을 지킬 수 있는 경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럽, 일본 등과 비교시 선방했다. 실제로 미국의 경제정책을 보면 한마디로 말해서 전세계적으로 독일처럼 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미국 자신을 빼면 이 정책의 최대 수혜국이 숙적인 중국이라는 점. 러시아와 유럽, 일본은 크게 쇠퇴했다. 유럽은 위에서 언급한 인적, 사회적 기반의 취약성이 유로존 위기를 계기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국가들에서도 고질적인 부정부패와 낮은 경쟁력, 산업 구조의 한계 등으로 인하여 경제/정치적인 위기를 맞았으며, 특히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국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앙골라나 모잠비크, 브라질, 칠레,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파나마, 에콰도르 같은 옛 식민지였던 나라들로 취업 이민을 떠나는 등의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는 1990년대의 거품 붕괴에 구조적 문제까지 드러나면서 위기를 맞았고 2012년 총선거 이후 집권한 아베 신조가 아베노믹스를 제창하며 경제 회복에 나서, 2015년 이후 점차 경제가 회복기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본격적인 회복의 기세는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2010년대를 마쳤다. 러시아 역시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의 서방의 제재와 유가 파동으로 그 취약성이 드러났다. 2012년 1월 <위기의 남유럽을 가다 편에서 다룬 바 있다. 반면 중국은 급부상했다. 꾸준히 성장률이 낮아지긴 했으나 2019년 6%대의 성장률을 지키며 2010년대를 마무리했다. 러시아와 달리 제조업 위주 경제 구조인 점과 13억의 인구를 기반으로 큰 내수 시장을 형성한 것이 급부상 요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중국/경제 문서에서 보듯이 부동산 거품. 빈부격차, 부패 등의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점이 불안요소이다. 2030년대 선진국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평부터 이번 세기 안에는 선진국 진입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평까지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다양하다. 2015년 중국 주식폭락, 2018년 미중 무역 전쟁도 주시할만한 문제 중 하나다. 자세한 것은 중국 위협론과 중진국 함정/중국 문서 참고. 이외 나머지 신흥국들의 경우는 위기를 맞은 나라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는데 대체로 산업 기반이 든든한 나라일수록 건재하고 그렇지 않은 나라일수록 위기를 맞는 추세다. 중진국 함정을 겪고 있는 국가들은 그리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다. 동남아시아나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에 한국보다도 낮은 성장률을 보인 국가가 많았다. 로봇산업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선진국 기업의 공장 철수, 보호무역의 심화, 국내 계속되는 부정부패와 빈부격차 심화, 아랍의 봄, 내전 등의 정치적 혼란과 같은 내외적 요인들로 인해 선진국 진입은 더 멀어졌다. 그나마 칠레나 콜롬비아 같이 자원의 덕을 본 국가나 2010년대 OECD에 가입한 발트 3국 국가, 폴란드,체코와 같은 비셰그라드 그룹 국가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실제로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2016년 1월 원자재 가격의 폭락에 따라 앞으로 성장의 주요 동력은 원자재 수출이 아닌 기술력이 될 것이라며 브릭스(BRICs)의 시대가 가고 강력한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는 틱스(TICKs)의 시대가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세계시장 선점에 힘입어 선진국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2009년 세계경제 위기 때는 한때 성장률이 0.8%에 그치고 고환율까지 이어져 GDP가 2007년 대비 무려 30% 가까이 폭락하면서 1인당 GDP 2만 달러가 일시적으로 붕괴된 적도 있었으나, 2010년 6.8% 성장과 더불어 다시 회복하였다. 이후 2012년 한 해(2.4%)를 제외하고는 2018년까지 대체로 3% 내외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9년 기준 아직 1인당 GNI가 세계은행 기준 고소득 국가들의 평균 1인당 GNI 4만 5천 달러에 못 미치는 3만 4천 달러에 그치고, 중국 경제에 기대는 의존도가 더 커졌으며, G7 등 전통적 선진국에 비해 복지의 질이 낮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잠재 성장률의 하락 또한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힌다. 2018년에는 2.8%, 2019년은 2.0%로 GDP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2010년대 유지되었던 3% 성장이 2% 내외, 크게는 1% 성장까지도 떨어질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고도 성장을 이어온 한국의 관점에서는 2% 성장이 저성장이나, 일본이나 유럽 등 전통적 선진국 시각으로는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이 많다. 냉전 이후 세대들인 1980년대생들과 1990년대 초중반생, 이른바 "에코세대"가 성인으로 첫 진입한 시대. 독일의 경우 1990년 동서통일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이 성인이 되었고, 러시아와 동유럽에서도 구소련 세대라 불리웠던 세대들에 이어서 러시아/유로 시대에 태어났던 세대들이 성인이 되었다. 2010년대 사회에 진출한 이들은 2000년대보다 높은 10% 내외의 청년실업률에 많은 고통을 받았다. # 대한민국의 경우 대통령 노태우 정부,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시대에 태어난 1988년 3월생~2003년 2월생들이 성인이 되었거나 성인으로 성장 중인 시기다. 이 세대는 1987년 민주화운동과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국제화 시대에 성장했으며, 동시에 마지막으로 인구적으로 유의미한 세대다. 특히 90년대 초반 세대는 80년대의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고 97년 이후의 도래한 저출산 시대의 세대보다는 압도적으로 인구가 많다. 하지만 60~70년대의 86세대나 X세대처럼 유의미한 사회 변동을 불러오지는 못했다. 일제 시대에 출생하고 어린 시절에 광복을 맞이한 산업 세대인 1930년대~1940년대생들이 70~80대가 되었고 마지막 산업화 세대인 1950년대생 세대들이 60대가 되어 노인 세대에 접어들었다. 또한 80년대 민주화에 기여한 1960년대생 '86세대' 베이비부머가 50대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사회에서의 은퇴기를 맞이하게 되는 연대다. 다르게 말하면 인구 절벽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대라는 의미. 그리고 90년대의 신세대이자 X세대로 불린 1970년대 출생자들이 40대가 되어 중년기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개방적인 자식 교육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생산가능인구는 2017년에 정점을 찍고 2018년부터 줄곧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문화를 본격적으로 접하기 시작한 1980년대생이 30대에 접어들어 부모 세대가 되었다. 완전히 현대 문명 속에서 자란 1990년대생들이 학창 시절을 마치고 성인이 되었고 2000년대생들은 이 시절에 모두 학창 시절을 보냈고 2010년대 초반생도 이 시대 후반에 초등학교에 재학했다. 수도권의 범위와 인구는 빠르게 늘어났다. 서울의 인구는 1990년대 1,060만명을 찍고 꾸준히 하락하여 천만 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서울을 둘러싸는 경기도의 인구는 빠르게 늘어, 수도권 집중 현상은 도리어 더 강해졌다. 이러한 수도권 집중 현상은 일부 도시권을 제외한 시골 지역에서는 심각한 고령화 현상을 일으켜, 지역소멸 현상이 대두되었고. # 수도권 지역에서는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부상하였다. 이전까지 관행처럼 이어져온 권위주의 폐해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어 개선되거나 사라지는 시기이기도 했다. 윤일병사건으로 군대내 구타 및 가혹행위가 사회문제가 되었고, 간호사 태움문화 및 직장내 갑질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이후 개선되거나 없어지게 되었다. 음악적으로는 2000년대의 음악처럼 아예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보다는 이전 시대에서 제시했던 방향을 조합해서 재탄생하는 식으로 이어져 왔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주로 록과 일렉트로니카 쪽에서 이루어졌던 이러한 시도가 2010년대에 와서는 흑인음악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정도. 기존의 R&B는 앰비언트, 힙합, 등의 영향을 받아 PBR&B, 혹은 Alternative R&B라는 이름으로 각색되기 시작했고, 이 흐름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는 프랭크 오션, 드레이크, 더 위켄드 등이 있다. 힙합 역시 주류화되는 과정을 통해 과거에 비해 부드러워지고 웅장해졌으며, 시대를 대표하는 불후의 명반으로 자리잡은 칸예 웨스트의 5집이 이를 잘 상징한다. 물론 이에 반발하는 흐름 역시 존재하며, 켄드릭 라마나 Run the Jewels 등은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게 본인들의 스타일을 잘 살린 명반을 내놓았다. 일렉트로니카의 경우, 2000년대에는 언더그라운드에 있다가 스크릴렉스의 힘으로 메인스트림에 등장한 덥스텝을 시작으로 소위 '베이스 뮤직'이라고 불리는 장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대 말에 접어드는 2017년 기준으로 이들 베이스 뮤직 주류의 흐름은 대체로 덥스텝-트랩(음악)-퓨쳐 베이스의 테크를 타고 있다. 일반적인 댄스 성향의 베이스뮤직은 빅룸 하우스가 일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지만 다시금 인기를 끌게된 하드스타일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는 새로운 흐름보다는 과거의 음악적 흐름을 따라가고 발전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2000년대를 풍미했던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은 이 시점에 오게 되면 신스팝의 형태로 변용되어 오버/인디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신스팝 그룹들이 등장하고 있다. 일본 대중 음악은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이 부재한 가운데 중견 아티스트들만이 업계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건투하고 있다. 그 가운데 AKB48, 쟈니스 등 여러 아이돌만이 높은 음반 판매량을 거두며 사실상 일본 대중 음악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대한민국 음악은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2세대 아이돌 및 2010년대 중~후기의 3세대 아이돌의 전성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어쿠스틱한 가수들과 음원강자형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새로이 등장한 2세대 이후의 아이돌 가수들은 기존의 일본, 중국, 태국 등의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남미권을 비롯한 비아시아권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서구권에도 열성적인 팬들 일부 확보하는 등 그동안 아시아권 한정으로만 진출하던 한국 아이돌 산업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한편 2010년대 초반에 흥행하기 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버스커버스커와 악동뮤지션이라는 대형 스타를 낳았고, 이는 이전부터 인디음악에 존재하던 어쿠스틱한 음악들과 맞물려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들의 성공에는 아이돌 음악에 대한 20대 이상 대중들의 반감도 적지않게 작용했지만, 아이돌 음악 외의 확실한 대안이 생기면서 국내 대중음악도 어느 정도 장르의 다양성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나름 상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아이돌 음악은 대중성보다는 자체적인 팬덤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방향으로 방향을 선회하였기에 아이돌 음악의 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거기다 위에서 언급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 쇠퇴한 대신 프로듀스 101을 비롯한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이 흥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인디 음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져서 인디 아티스트들이 공중파에 출연하는 등 활동 기반이 넓어졌다. 또한 이 시기에 음원사이트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나 음원시장이 크게 성장했으며,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등장하였고, 아이유를 비롯한 음원강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많은 히트곡을 냈다. 가온차트 집계 결과 대한민국 가수 중 2010년~2017년 8년간 음원 누적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1위는 아이유이다. 집계 기간 동안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횟수를 누적시킨 기록이다. 다만 가온차트 정책 변경으로 2017년 이후 스트리밍 : 다운로드 반영 비율을 알 수 없게 됨에 따라 이후의 기록은 추정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자료는 가온차트, 아이유문서 참조 바람 종합하자면 여러 방면으로 암흑기였던 2000년대에 비해 질적, 양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BIGBANG은 2011년에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iTunes 종합 Chart 10위 안에 들었으며 2011년 11월 7일에 대한민국 최초로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EMA)에서 Worldwide Act 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곡이 역대급 성공을 거두면서 대한민국 음악 중 사실상 처음으로 전 세계 음악시장을 뒤흔들었다. 2013년에는 EXO의 으르렁이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3세대 아이돌 시장의 새 장을 열었고, 당시 음반시장 침체기였음에도 12년 만의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현재는 21세기 데뷔가수 최초로 음반 통산판매량이 10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음반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음반은 음악을 듣는 단순한 기능에서 발전해 팬덤의 결속력을 다지고 팬 문화 발전으로까지 이어지는, 변화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됐다. BIGBANG은 2015년 4월 25일~2016년 3월 6일 MADE WORLD TOUR로 아시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 66회 공연에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하였다. 2017년 12월 31일 Last Dance Tour를 마무리하면서 BIGBANG은 대한민국 최초로 1000만 명 관객을 돌파하였다. 2018년에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차트 1위를 2번 연속으로 기록하고, 해외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UNICEF에서 주관하는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서 연설을 하게된다. 음반판매량 또한 단일 200만장을 판매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인기를 국내에서도 인정받아 대통령 축전, 최연소 문화 훈장까지 받으며 국내외로 남다른 업적을 세우게 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데뷔한 워너원의 경우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70년대 말 80년대 초 중반 년생들 즉 90년대를 향유했던 그 당시 10~20대들의 경제력이 커짐으로써 건축학개론,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위대한 유산, 무한도전 토토가 등 90년대를 추억하는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한도전 가요제, 쇼미더머니, 고등래퍼와 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어 관련 음악이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음원사이트 역주행으로 히트를 친 곡들이 있다. 다만 2018년 이후에는 2018-2019년 연쇄 음원 사재기 파동이 발생하여 일부 곡들이 사재기 의심을 받고 있다. 2019년에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이 발생하여 큰 이슈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그룹 X1이 해체되었다. 전체적으로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여러 시대의 패션들이 번갈아 빠르게 유행한다. 이렇게 유행이 빨리 변하는 데에는 유니클로나 ZARA등의 SPA브랜드들의 강세가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아디다스 3선 트레이닝 바지는 2010년대 중후반의 상징이였다. 흔히들 패스트 패션이라고 부른다. 2000년대부터 시작된 한류의 영향력이 가장 커진 시기로, 한국의 패션유행이 해외(주로 아시아)로 퍼져나가고 있다. 예를들어 얼짱이란 용어가 일본과 중국에서는 한국의 패션, 메이크업을 지칭하는 고유대명사 격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스타일난다 같은 국내 브랜드가 이런 붐을 타고 급성장해 프랑스 대기업 로레알에 6천억원에 매각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특히 두각을 드러낸 시기이기도 하며, MLB나 NBA 라이선스를 받은 패션업체의 영향으로 평상시에 농구 유니폼이나 야구모자 등을 쓰기에 이르렀다. 신발 분야에서는 2012년까지 나이키와 협업했던 칸예 웨스트가 아디다스로 이적해 발표한 이지 부스트 시리즈, 그의 친구인 버질 아블로의 브랜드 오프화이트가 나이키와 함께 선보인 '더 텐 시리즈'가 대성공하여 신발이 주목 받는 시대로 자리잡았다, 그 해 버질 아블로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프화이트의 수장에서 루이비통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버렸다. 워터파크에서 남녀 불문하고 래시가드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시대이다. 헤어스타일은 2000년대의 샤기컷/울프컷에 이어서 투블럭 댄디컷이 완전히 대세를 차지하게 된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조금 변형된 앞머리 가르마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까지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던 지상파 방송은 2010년대 들어 종편, 케이블 및 뉴미디어의 대두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맞았다. 지상파의 영향력 영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분야는 뉴스였다. 우선 보수 정권의 노골적인 방송장악으로 인해 김미화, 김제동, 윤도현, 정관용 등 진보 방송인들이 지상파 공영방송사에서 모습을 감춘 데다, 최승호 등 진보 언론인들이 해직되거나 비제작부서로 좌천되면서 공영방송(KBS, MBC) 뉴스 논조가 우경화되고 질적으로도 크게 하락했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오보와 참사 본질을 흐린 보도들은 지상파 방송을 넘어 언론 전체의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졌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에는 손석희의 JTBC 뉴스룸에 완패했다. MBC 뉴스데스크의 경우, 시청률 상승을 위해 30년 넘게 유지한 밤 9시 편성을 밤 8시로 변경했고, 2019년 3월부턴 평일 한정으로 저녁 7시 30분까지 앞당겼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상파 특유의 기계적 중립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진보 성향의 시청자는 JTBC와 팟캐스트로, 보수 성향의 시청자는 유튜브로 이탈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2019년 현재 지상파 3사 메인뉴스가 유튜브로도 생방송되고 있고, KBS와 SBS는 24시간 뉴스 채널을 운영 중이다. 대신 시사교양 쪽은 2009년 SBS <궁금한 이야기 Y 가 최초로 스토리텔링식 고발프로그램 장르를 개척했고, 2013년에는 KBS1이 국내 최초의 역사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을 방영했다. 지상파 드라마 역시 뉴스 못지 않은 하락세를 겪었다. TV 시청 인구 감소와 생활 패턴 변화 등으로 전반적인 시청률 파이가 축소되면서 2000년대까지 심심찮게 나오던 시청률 50% 드라마는 2010년 제빵왕 김탁구를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고, 2010년대 중후반 들어 주중 드라마는 10%만 넘겨도 대성공이라 할 만큼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의 몰락에는 쪽대본 시스템으로 인한 질적 하락, 막장 드라마의 범람,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애 클리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더욱이 드라마 제작 주체가 방송사에서 외주 제작사로 바뀌고, 시청률만큼 중요한 화제성에서 종편과 케이블 드라마에 크게 밀리면서 스타 작가와 배우 섭외는 물론 드라마 편성에도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2010년대 후반 들어 지상파 3사 모두 드라마 편성을 축소하고 있고, 2019년 MBC가 평일 드라마 슬롯을 밤 10시대에서 9시대로 옮기면서 주중 드라마는 10시라는 공식이 깨졌다. 그나마 KBS 주말연속극이 여전히 3~40%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진부한 설정과 클리셰로 2, 30대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예능은 뉴스, 드라마에 비해 그나마 상황이 낫다. 2013년 나 혼자 산다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관찰 예능 시대를 열었고, 2015년에는 1인 방송 트렌드를 접목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성공을 거뒀으며, 2016년에 시작한 미운 우리 새끼는 2019년 현재까지 20% 가까운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런닝맨,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 복면가왕 등의 판권이 해외(주로 중화권)로 수출되면서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었고, 이 중 복면가왕은 미국에도 수출되었다. 하지만 과거 지상파의 스타 예능 PD들이 종편, CJ E&M 또는 대형 기획사 등으로 이적하면서 지상파 예능은 더 이상 트렌드를 선도하지 못하게 되었고, 전 세대를 아울러야 하는 지상파의 특성 때문에 확실한 타겟을 노리는 뉴미디어 방송에 약점을 보이는 일도 많아졌다. 한마디로 예능에서 가장 치명적인 식상함의 덫에 빠진 것이다. KBS는 제외 이명한, 나영석 등.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개그 콘서트. 2018년 3월 무한도전이 종영하고, 2019년 3월에 의도치 않게 1박 2일이 잠시 중단되었지만 그 해 12월에 시즌4로 재개되면서 무한도전만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2019년 7월 현재 SBS의 토요일 저녁 예능과 MBC 일요일 저녁 예능(복면가왕 제외)이 재방송으로 채워지고 있다. 시청률이 가장 높은 황금시간대에 재방송을 내보낸다는 건 그만큼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SBS 토요 예능은 놀라운 대회 스타킹 이후 무한도전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밀려 계속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하다 2019년 2월부터 백종원의 골목식당 재방이 편성되고 있고, MBC 일요 예능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재방이 편성되다 8월부터 같이 펀딩이 방송되었다. 방송기술 측면에선 아날로그 지상파에서 HD로 전환되는 시기인데, 미국은 2009년 6월 12일, 일본은 2011년 7월 24일 정오, 한국은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를 기해 각각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되면서 디지털 방송으로 완전 전환되었다. 또 2017년 흑백-컬러-HD에 이은 4세대 송출시스템 'UHD'가 탄생했고, 그 해 연말 시험방송이 시작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이 UHD로 제작되었다. 2009년 '조중동 방송법'이라 불리며 여야 간 치열한 공방 끝에 '종합편성채널'과 신문/통신의 방송업 겸영이 법적으로 허용되었으며, 이에 따라 2011년 12월 1일 0시를 기해 보도전문채널 MBN이 종편으로 전환되었고, 뒤이어 조중동 3사가 JTBC, 채널A, TV조선을 각각 개국했다. 그 이전에는 경제전문채널이었으며, 2005년부터 보도전문채널로 전환되었다. 개국 초기 종편 4사는 뉴스, 교양,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세웠지만 설립 과정에서의 잡음과 부실한 컨텐츠 등으로 인해 외면 받았다. 이로 인해 경영 적자가 심해지자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MBN, 채널A, TV조선)는 드라마 제작을 중단하고 2012년 총선과 대선 정국에 발맞춰 하루 10시간 이상을 뉴스쇼 위주로 편성하면서 제작비 절감과 인지도 상승에 성공했지만, '종편 같지 않은 종편', '정권과 여당 후보의 나팔수', 'TV북조선'(TV조선 한정)라는 비판도 받았다. 또한 예능의 경우, 중장년층을 주 대상으로 설정하면서 제작비가 저렴한 소위 떼 토크쇼를 많이 제작했고, 이는 곧 종편 대표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MBN의 대표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가 시작된 것도 이 무렵. 반면 JTBC는 계속해서 드라마와 젊은 층 감성의 예능을 편성하면서 일부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타사에 비해 낮은 평균 시청률과 높은 경영적자로 순탄치 않은 시기를 보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종편 채널 삭제 인증이 유행하기도 했다. 공교롭게 종편 개국 직후 김정일이 사망하면서 북한 관련 뉴스가 쏟아졌고, 이는 곧 종편의 보도 비중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과 아궁이,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와 웰컴 투 시월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등 김수현표 주말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종편 최초로 10%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화방송 등 2013년 5월, JTBC는 손석희를 보도부문 사장으로 영입하고 뉴스부문의 혁신에 나섰다. 그 전까지 JTBC 뉴스는 조악한 CG, 토끼와의 인터뷰 등 안 좋은 의미로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있었는데, 손석희가 영입되고 메인뉴스 앵커를 맡게 되면서 보수 일변도 기조에서 벗어났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보도에서 삽질을 거듭하던 지상파 포함 타 언론사와 달리,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보도로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밀회, 송곳 같은 드라마가 시청률 대비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었고, 본격 시즌제 음악 예능으로 선보인 히든 싱어, 정치 예능의 효시가 된 썰전, 본격 19금 토크쇼 마녀사냥, 신개념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등이 히트하면서 JTBC가 종편 내 선두주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2016년 JTBC는 아는 형님과 한끼줍쇼를 성공시키며 명실공히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스모킹 건인 최순실 태블릿 PC를 단독 보도하면서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지상파를 제치고 여론을 주도했다. 이 시기를 전후해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의 보도 편중 및 편향과 패널들의 막말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했고, 이에 대해 각사가 보도 편성 축소 및 드라마 제작, 막말 패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채널A의 하트시그널, TV조선의 연애의 맛, 내일은 미스트롯 같은 화제성 높은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2019년 이후 JTBC는 tvN과 함께 지상파 3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채널로 성장했고, 나머지 3사도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케이블 방송업계는 '소수의 승자와 나머지 약자'로 재편되는 시기였다. 우선 2인자였던 CJ미디어가 2009년에 오리온으로부터 온미디어를 먹고 2년 후 통합법인 'CJ E&M'을 탄생시켰고, 2018년에는 CJ오쇼핑에 역합병되어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홈쇼핑까지 아우른 CJ ENM이 출범했다. 타 언론사에 뉴스를 공급하던 연합뉴스도 2011년 'news Y'(現 연합뉴스TV)란 보도채널을 개국해 MBN의 빈 자리를 메꿨다. 2010년대 케이블 방송의 약진을 상징하는 사건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의 대성공이었다. 전작인 슈퍼스타K를 능가하는 스토리텔링과 악마의 편집, 그리고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혀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결국 슈스케2의 파이널 경연은 시청률 18.1%를 기록했고, 이후 MBC의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SBS의 K팝 스타 등 유사 오디션 프로그램이 지상파를 점령하면서 방송계 트렌드 리더의 자리를 지상파에서 뺏어오는 계기가 되었다. 엠넷은 슈스케에 이어 SHOW ME THE MONEY,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오디션의 명가로 자리잡는 듯 했으나, 점점 심해지는 악마의 편집과 출연자의 각종 논란으로 매번 홍역을 치뤄야 했고, 마침내 이 사건이 터지면서 채널 역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2010년 당시 케이블 시청률 성공의 기준이 1%, 초대박의 기준이 2%였다. 같은 CJ 계열 채널인 tvN은 2009년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의 히트로 정상궤도에 올랐고, 2012년 KBS 해피 선데이의 전성기을 이끈 연출진들(이명한, 신원호, 나영석)이 연이어 이적해 오면서 예능과 드라마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다. 신원호 PD가 연출한 첫번째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시간대와 캐스팅의 한계를 딛고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이후에도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으로 예능 PD에서 믿고 보는 드라마 PD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나영석 PD는 KBS때 부터의 제작진들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나영석사단'을 만들고 비예능인(주로 배우)들과 자신이 1박 2일에서 선보였던 여행, 음식, 합숙이라는 요소를 결합한 예능 프로그램 시리즈(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 등)로 금요일 밤 9~10시대를 장악했다. 또한 tvN은 2014년 이후 미생, 시그널, 또 오해영, 도깨비, 나의 아저씨,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등의 드라마로 지상파를 압도했고, "A급 대본은 tvN, B급 대본은 JTBC, C급 대본은 지상파로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드라마 분야에서는 지상파를 능가하는 위치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정통 멜로 드라마가 쇠락하고 대신 로맨틱 코미디 류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케이블 TV 드라마가 크게 성장했으며 웹툰, 웹소설의 인기로 인해 웹툰,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들이 대거 제작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내용적으로는 재벌과의 사랑, 기억상실이나 출생의 비밀 등 매우 극적인 배경 설정이 대다수를 이루었던 2000년대와는 달리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현실적이고 평범한 인물들의 삶을 그려내는 작품이 많다. 이는 경제상황의 악화라는 사회적 배경과도 관련이 있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 물등 기존 드라마 장르에 식상해하는 시청자들의 증가로 OCN 오리지널시리즈로 대표되는 장르물이나 스릴러물도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지상파 3사 드라마들의 부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과감한 도전을 해온 tvN, OCN, JTBC로 대표되는 케이블, 종편드라마들이 화제성과 시청률 면에서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이와 함께 장르의 다양화, 스타작가/연출진이나 배우들을 모시기 위한 경쟁도 더욱 가속화되었다. 대표적으로 2019년 MBC의 경우 드라마 블록을 대거 축소및 개편시켰으며, 월화드라마 폐지설도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SBS는 한시적인 드라마 휴방기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연출자인 이응복PD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사극 드라마 또한 정통 사극 보다는 퓨전사극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퓨전사극의 주제는 대부분 로맨스가 주류였다. 할리우드에서는 2012년에 개봉한 어벤져스를 계기로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크로스오버를 가지기 시작했다. 아직까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제외하고 큰 호평을 받은 적은 없으나 세계관 확대를 통한 크로스오버 시도는 꾸준히 지속되는 추세다. 또한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 등의 20세기 후반 영화 프랜차이즈의 후속편들이 개봉하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창작의 자유가 필요한 제작진(그 외에도 예술 분야를 통틀어서)들이 대거 넷플릭스쪽으로 가게 되었고 이로인해 인력 문제까지 겹치게 되었다. 그럼에도 영화제, 독립영화, 예술영화를 통해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하는 현상도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2009년 12월 개봉한 아바타의 흥행 수익 1위 기록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0년 만에 깨고 세계 흥행 1위에 도달하였다. 대표적으로 나 혼자 산다와 미운 우리 새끼로 대표되는 관찰예능, 뭉쳐야 뜬다와 짠내투어, 꽃보다 할배로 대표되는 여행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로 대표되는 쿡방이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엠넷의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등 오디션 프로그램 역시 청소년들이나 일부 성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편이다. 또한 콩트와 토크, 리얼 버라이어티를 합친 아는 형님이나 오디션과 쿡방을 합친 마스터 셰프 코리아같은 혼합장르의 예능이 등장했으며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히든 싱어 같은 전 세대가 같이 즐길만한 음악예능들도 꽤 인기를 끌었다. 효리네 민박같이 일반인과 연예인이 서로 어울리며 리얼한 모습을 보여준 힐링예능들도 등장했다. 그리고 2005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던 전설적인 리얼 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이 2018년에 마무리된 시기다. 지상파 3사의 개그 프로그램들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KBS만 개그콘서트를 겨우 유지해가는 실정이었다. 또한 해외프로그램의 판권을 구입해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제작하는 경우도 늘었다. 반대로 우리나라 예능이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도 크게 늘어났다. 일본 예능 표절을 일삼았던 불과 10년,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볼 수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대도서관 같은 인기 스트리머나 유튜버들이 TV로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뉴미디어와 기존의 올드미디어 사이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또한 JTBC의 웹드라마, 웹예능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한 박준형의 와썹맨, 장성규의 워크맨 같이 방송사에서 웹예능을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내놓는 경우도 늘어났다. 2010년대의 예능 트렌드는 인위적인 연출과 웃음보다는 관찰을 비롯한 극도의 리얼리티를 강조하기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또한 종편과 케이블의 괴물같은 성장, 유튜브와 트위치로부터 시작된 1인 미디어방송이 유행을 하고 큰 인기를 끌면서 지상파로 대변되는 올드 미디어들의 예능들이 위기를 겪고있는 시기이다. 장르의 다양성이 한층 확대된 시기이기도 하다. 국내 만화/웹툰계는 2011년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으로 몇몇 웹툰이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돼 위기를 맞았다. 이에 웹툰 작가들과 독자들이 '노컷 캠페인'을 전개해 2012년에는 방심위와 한국만화가협회 측이 '웹툰 자율규제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에는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국가 주도로 만화가가 창작할 만한 환경을 제공코자 했다. 애니메이션계에선 CJ ENM이 <안녕 자두야 , <신비아파트 시리즈> 등을, EBS에서는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 폴리> 등을 각각 히트시켜 애니업계의 큰손이 됐고, 2010년 영실업이 기획한 <변신자동차 또봇>을 시초로 완구회사가 본격적으로 애니 제작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에 손오공도 관계사 초이락컨텐츠팩토리를 통해 <헬로 카봇>으로 맞서기 시작했으며, 뒤이어 <터닝메카드>로 히트쳤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대세로 떠오른 모에 계열 작품이 더 인기를 끌게 된다. 2010년대의 대표적인 모에물로는 유루유리, 주문은 토끼입니까?, 케모노 프렌즈 등이 있으며, 만화잡지조차 소년잡지나 순정잡지보다 모에계 잡지 <망가타임 키라라 시리즈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반면 소년만화 잡지 중 <주간 소년 점프>는 나루토, 가히리, 블리치 등 2000년대 작품들이 사라진 대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암살교실>, <원펀맨>, <하이큐> 등 신흥 연재만화들이 '포스트 원나블' 후보군으로 급부상했다. 라이트 노벨과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서 라이트 노벨과 모바일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도 했다. 아이돌물 또한 인기를 크게 끌게 되는데, THE iDOLM@STER의 애니메이션화와 함께 러브라이브!, 아이카츠!, 노래의☆왕자님♪, 앙상블 스타즈 등의 아이돌물이 나오게 된다. 한편 이러한 동향에 대해 뽕빨물이 업계 주류가 되었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아동 애니메이션은 소수 작품 및 제작사의 과점과 침체기 속에서도 신흥 애니제작사 LEVEL-5가 2009년 <썬더일레븐 에 이어 2011년 <골판지 전사 시리즈>, 2014년 <요괴워치>, 2018년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등을 각각 내놓아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크리스탈>을 비롯해 <안녕! 보노보노>나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신판)>,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카드편> 등 1990년대 작품들의 속편이나 리부트작 등이 나오면서 추억팔이가 진행되기도 했다. 극장 애니계에선 2013년 미야자키 하야오 잠정 은퇴 후 호소다 마모루나 신카이 마코토 등이 '포스트 지브리'의 기수로 떠올랐다. 다만 아이돌물은 2015년 인기가 정점을 찍은 이후 2016년부터 인기가 식어가는 추세다.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듯, 2017년 타츠키 강판 사태나 2019년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 같은 혼란스러운 사건도 많이 일어났으며, 2012년 아베 신조 내각 출범을 전후해 우경화가 진행되어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 같은 극우 미디어물이 판을 치기도 했다. 이것 때문인지 한국 팬덤 사이에서 <진격의 거인>이나 <함대 컬렉션> 등이 극우 논란에 오르내리기도 했고 2019년 일본제 불매운동으로 여름 동안 일본 애니가 한국 극장가에서 막혔다. 미국 애니계는 '디즈니의 왕좌 탈환'으로 대표되는 시기인데, 2010년 <공주와 개구리 와 <라푼젤>로 조금씩 회복세에 들어섰다가 2012년 <주먹왕 랄프>에서 폭발력을 발휘해 2014년 <겨울왕국> 들어서 세계구급 임팩트를 이루었다. 반면 라이벌 중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슈퍼 배드> 시리즈로 신흥 강호가 되기도 했다. 당시 업계측은 정치적 올바름, 페미니즘 성향을 작품 내에 집어넣는게 주류가 되었고 애니메이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2010년대 후반에는 중국의 힘이 커지면서 디즈니 등이 친중 논란이 의심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고로 2019년 <사우스파크> 시즌23 2화 'Band in China'에서 이를 풍자했다. 국내 PC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2012년부터 2010년대의 마지막 해인 2019년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사실상 스타크래프트를 뒤이은 새로운 국민게임이 되었다. 콘솔 시장은 닌텐도의 초반 암흑기이자 후반 전성기인 시대.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의 재부흥. 엑스박스 시리즈의 전성기인 시대다. 또 VR 게임의 태동기인 년대이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흥행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은 급격히 활성화되고 게임계의 암흑기를 초래했다. 한국에선 선데이토즈, 데브시스터즈 등이 <애니팡 , <에브리타운>, <쿠키런> 등 for kakao류 게임들을 히트시켜 PC 온라인게임 시장을 압살했다. 이에 따라 넥슨 등 기존 PC게임 업체들도 모바일 게임시장에 중점을 두었고, 지상파, 케이블TV, 영화관까지 가릴 것 없이 게임 광고를 쏟아냈다. 오락실 게임의 경우 2000년대에 이어 급격히 쇠락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많은 오락실이 문을 닫거나 VR게임장으로 전환하였다. ※ 이전 시대부터 201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쓰인 것들에 한하여 적기 바람. 국군기무사령부: 2018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로 폐지됨. 좌측통행: 2009년 10월 1일에 우측통행을 시범 실시하여 2010년 7월 1일부로 기존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으로 전환. 간통죄: 2015년 폐지. 네이트온 메신저, Windows Live Messenger 등의 PC 기반 인스턴트 메신저: 2000년대까지 메신저 시장을 장악했던 PC 기반 인스턴트 메신저는 2010년대 이후 스마트폰과 함께 시작된 모바일 시대에 등장한 카카오톡, 라인, 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 등의 모바일 메신저가 등장하며 완전히 몰락하였다. 놀토: 2011년까지 시행하고 2012년부터 주 5일제로 전환하여 모든 토요일이 휴무일이 되었다. 대학교 커뮤니티: 기존의 웹사이트형 대학교 커뮤니티는 2010년대 이후 에브리타임의 등장으로 완전히 몰락하였으며, 2010년대 이후부터는 에브리타임이 대학교 커뮤니티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였다. 대한민국의 지상파 방송: 종편이 생긴 초반기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드라마 등에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나 2018년부터는 종편 및 케이블에 드라마 영향력마저 내주고, 예능마저도 크게 추락했다. 지상파 드라마: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의 인기에 밀려 쇠퇴했다. 다만 2010년대 초반부터 쇠퇴한 건 아니며 종편이 생겨나지 않은 2010년~2011년까지는 여전히 지상파의 전성시대였고 종편이 생겨난 초반기인 2012년~2013년만 하더라도 어느정도 지상파 드라마들이 시청률이나 화제성을 많이 점유했고, 2014년이나 2015년만 하더라도 지상파 드라마들은 여전히 나름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상파 드라마들이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한 2016년과 2017년만 하더라도 5~10%의 시청률은 나왔지만 2018년~2019년으로 접어들면서부터 지상파 드라마들이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지상파 연예대상, 연기대상, 연말 가요제 대한민국의 케이블TV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등장한 2008년 하반기~2009년때만 해도 상당히 엄격했으나, 본격적으로 심의규정이 희대의 막장 수준이 된 계기는 2012년쯤이다. 케이블TV의 담배 모자이크도 대략 이때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애니플러스만 봐도 잘 알 수가 있는데, 2012년까지만 해도 애니메이션 전문 방송사들 중 자체심의가 가장 느슨했고 대부분의 작품을 무삭제로 방영했던 애니플러스가 이젠 조금만 야하다 싶으면 가차없이 19금으로 등급을 매겨 버리고, (비록 TV 방송분 한정이긴 하지만) 삭제/편집을 수도 없이 해대고, 심지어 몇몇 19금 작품(ex. 건전로봇 다이미다라, 츠키모노가타리, 그리자이아 시리즈 3부작)은 개연성까지 망칠 정도로 중요 장면까지 삭제를 해서 트위터 운영자마저도 대놓고 VOD(무삭제)로 볼 것을 추천할 정도였다. 거기다 영화 채널이라고 사정이 나을 것도 없는 게, 방심위가 미국 영화에서 나오는 욕설을 이젠 자막뿐만 아니라 영어 원어 음성에서 나오는 비속어까지도 건드리기 시작함에 따라 몇몇 영화 채널에서는 12 및 15세 이용가 영화에서 나오는 fuck을 음소거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케이블TV 게임방송사들(온게임넷, MBC게임): 다만, 인터넷 게임방송사들은 오히려 2010년대부터 많이 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나이스게임TV. LOL 리그 방송으로 흥행성은 유지하고 있지만... 옛날 스타1 리그만큼은 못하다. 무엇보다 초창기인 1999년과 2000년 시절에는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는 방송을 하거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이제는 다 옛말이다. 2012년 2월, 음악채널인 MBC MUSIC으로 전환하였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비판과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다. 대한민국의 공개 코미디: 2010년대 초반까지는 개그 콘서트니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니 개그야니 하면서 KBS, MBC, SBS 모두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나, 2014년 들어서는 차츰 인기가 내려가면서 하나둘씩 사라져가기 시작하더니 현재 기준으로는 tvN의 코미디빅리그밖에 남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코미디빅리그 역시 현재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한 상태이다. 이 과정에서 MBC는 코미디 하우스가 사라진 이후 하땅사,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이 차례차례 새로히 생겨났으나, 이것들도 모두 오래가지 못하고 너무 빨리 사라졌다. 코미디의 길이 사라진 이후 MBC는 아예 희극인실까지도 없애버린 상태이다. 종편에서도 JTBC를 제외한 나머지 종편채널의 채널A, MBN, TV조선이 공개 코미디를 신설한 적이 있으나, 여기의 것들도 금방 사라졌다. 대한민국의 언어순화 운동: 2000년대까지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꾸자며 대중의 호응을 얻었으나, 2010년대 이후부터는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시트콤: 200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0년대 들어서 거의 제작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의 라이트 노벨: 도서대여점이 몰락한 2010년대 초반까지는 인기를 끌었으나 웹소설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였으며, 웹소설이 완전히 국산 서브컬쳐 문화로 정착한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웹소설로 흡수되면서 완전히 몰락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소설: 2010년대 이후 한국에서 인터넷 소설은 유료연재와 편당결제로 대표되는 웹소설로 대체됐다. 도서대여점 및 비디오 대여점: 인터넷 컨텐츠 스토어, 불법 다운로드 및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사라졌다. 미적분을 배우지 않은 문과생: 2012학년도 수능부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도입되면서 문과생들도 미적분을 배우게 되었다. 이는 미적분I을 거쳐 수학II로 계승되었다. 무한도전: 2018년 3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야간자율학습: 자율의 탈을 쓴 타율(강제)이 아닌, 진정한 자율이자 선택제로 전환되었다. 일부 학교는 보충수업마저 선택제로 바뀐 곳도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99% 선택제라고 봐도 좋다. 서울대공원 돌고래쇼: 동물학대 논란으로 2012년을 끝으로 폐지되었다. 복수노조 금지제도: 1997년 이후 복수 노조연합이 허용됐고, 2011년에야 3차례 유예 끝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으로 사라졌다. 신문/통신-방송 겸영금지 제도: 2010년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 후 폐지됨.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 2009년 6월 13일 미국 오전 12시, 2011년 7월 24일 일본 오후 12시, 2012년 12월 31일 한국 오전 4시부터 각각 전부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 2019년 현재 대도시권에서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 케이블 방송으로 전환 중이라고 한다. 비디오테이프(VHS): 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대여점, 가정집, 학교, 공공시설 등지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던 물건이기도 했으나 2010년대 초반부터는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그나마 2010년도에 정점을 찍어 2015년에는 코스모신소재가 한국에서 생산을 중단했고, 2016년 일본 후나이전기가 생산을 중단하여 자취를 감췄다.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의 카메라 렌즈 성능 향상으로 인해 2010년 정점을 찍은 후 판매량이 줄어드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는 2015년을 마지막으로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철수했다. 피처폰: 이 시기(2011년~2012년)에 대중화된 스마트폰에 밀려 사용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도입 초기인 2010년부터 2020년까지는 01X 번호를 지키려는 극소수 2세대(CDMA)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였고, 현재는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임시로 SIM을 변경한 수험생들 정도만 사용한다. 2020년 7월 이후 한국에서는 LG U+에서만 유일하게 2G(CDMA)를 서비스하고 있다. 2012년 KT, 2020년 SKT까지 2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정말로 01X 번호를 지키고 싶은 사람들은 2G(CDMA)를 서비스하는 유일한 통신사인 LG U+로 이동하였다. 집전화: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인해 집전화의 사용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노키아의 휴대전화 시장: 2007년 Apple의 iPhone 출시, 3년 후인 2010년 삼성전자의 갤럭시 S가 출시되면서 세계 휴대전화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던 노키아가 끝없는 몰락이 시작되어 1위 자리를 삼성전자에게 내주었다. 이 영향으로 경상남도 창원시의 노키아 TMC 마저 폐업하면서 대신, 이 노키아의 빈자리를 중국 기업인 샤오미, OPPO가 메꾸어주고 있다. : 2011년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여 2010년대에 들어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밀려 이용자가 거의 없다. 매년 도메인 소유권을 갱신했으나 2020년에 도메인 소유권을 갱신하지 못한다면 2020년 11월 12일자로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었다. 결국 2020년 5월 26일에 사실상 폐업하여 서비스가 종료될 줄...알았으나 2021년 3월에 서비스를 재시작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CRT: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여기저기서 보였으나, LCD의 가격마저 하락한 2000년대 후반부터는 CRT의 비중이 떨어지더니 2010년대에는 생산하지 않게 되었다. PDP: 위의 CRT와 비슷하게 2014년 이후부터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Windows XP: 2014년 4월 8일에 보안 지원을 이미 중단했다. 2020년 이후에는 중소기업, 임베디드 PC, 공공기관을 제외하면 Windows 7 혹은 Windows 10으로 OS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 2016년부터는 Windows 10이 전례없는 속도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영원할 것 같았던 XP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 2020년 1월 14일부로 Windows 7 마저도 보안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몇몇 기업, 공공기관 PC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Windows 10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알집: 알집은 2000년대 과거 몇 안되는 한국어 지원 압축 프로그램이라는 장점으로 압축 프로그램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던 프로그램이었으나, 2010년대 이후 알집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프로그램인 반디집의 등장으로 몰락하였다. 인터넷 실명제: 2012년 포털사이트 실명제 부분만 위헌 판정을 받았다. 일반국도를 이용한 장거리 운행: 2000년대까지 서울에서 설악권은 6번 국도~44번 국도~56번 지방도를 이용한 이동이, 서울에서 여수, 순천, 광양은 전주IC에서 17번 국도~19번 국도~17번 국도를 이용한 이동이 고속도로를 쭉 타는 것보다 대세였고, 1990년대 이후 4차로 이상 고속화 국도의 확충과 내비게이션의 보급, 고속도로의 혼잡을 피하기 위한 운전자들의 경로연구 증가로 인해 2000년대까지 장거리 국도 운행 차량들이 많았으나, 이 시기에 들어 고속도로망의 완벽한 보급 및 지역 내 교통량 증가에 따른 일반 국도의 혼잡 심화, 후반에 들어서는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따른 일반국도 제한속도의 하향(80km/h→60~70km/h) 및 과속단속 강화 등으로 인해 장거리 일반국도 이용자들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전세: 부동산은 계속 오르는 반면 금리는 지속적인 불황으로 계속 낮아지면서 전세를 은행에 쟁여놓는 방식으로 불황기 이전 만큼의 큰돈을 만드려면 매매가에 근접하는 엄청난 수준으로 올려야 해서 전세를 구하려던 사람들이 전세와 매매가의 차이가 적으니 좀 더 고생해서 그냥 집을 하나 장만하려는 추세이며 건물주들도 변화하는 시장의 상황에 맞춰 전세를 버리고 반전세 나 월세로 바꾸는 추세다. 애당초 전세라는 제도가 유지되려면 부동산 광풍과 고금리가 필요한데 불황으로 소비가 얼어 붙고 금리도 떨어지고 있으니 서서히 무너지는 것이 당연하다. 전세와 월세의 중간 형태로, 전세금 상승분을 월세로 돌리는 계약이다.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PMP, PDA: 모두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전멸하였다. 단, 전자사전은 2020년 현재까지 일본에서는 오히려 유행중이다. 예비군 훈련장의 카빈: 초반까지 종종 카빈을 지급하고 훈련했지만 M16 소총으로 교체되었다. 우드랜드 패턴 전투복 + 캡 전투모: 화강암(디지털) 패턴에 진녹색 베레모로 교체. 단 대한민국 해군과 대한민국 공군은 육군과 패턴은 동일하나, 전투모는 계속 캡을 사용한다. 전투복은 2011년에 디지털 무늬 전투복이 생겨난 뒤에도 3년 동안 혼용해서 착용하다가 2014년 8~9월 즈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위수령: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을 계기로 2018년 9월 폐지됐다. 연예병사: 2013년 폐지되었다. 기사 한국 성우계: 외화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이미 진작에 자막상영이 대세가 되어버린지 오래되었고, 극장 상영 애니메이션의 경우 고연령층 대상 작품 역시 외화와 더불어 자막상영을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자막상영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저연령층 대상 작품은 우리말 더빙을 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톱스타나 유명 셀럽 등의 비성우 더빙이 늘고 있다. 게다가 AI 및 딥 러닝 기술의 발달로 인한 국어책 읽기식 TTS가 아닌, 맥락, 발성, 감정, 상황을 고려한 AI(딥 러닝 기반) 성우 프로그램이 등장하여 기술적 실업도 감당해야 할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전업성우들은 비성우 연예인들의 더빙 참여를 위한 도우미(강사)나 AI에 필요한 목소리를 제공하는 가이드 정도로 활동 범위가 상당 부분 축소되어 명맥을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비디오 게임 더빙 쪽은 성우들이 활약하는 비중이 꽤 큰 편이다. 블리자드 사의 게임들이 대표적이고 그것들 외에도 자잘한 게임 더빙은 찾아보면 의외로 수가 제법 된다. 가까운 미래에는 톱스타나 유명 셀럽 등의 비성우 더빙과 AI 기술에 밀려 사실상 전업성우(專業声優)라는 개념이 사라질 것이다. 고연령층 대상 애니메이션과 외화의 한국어 더빙: 지상파 방송에서는 외화 더빙 프로그램의 잇단 폐지로 인해 현재 가뭄에 콩 나듯이나마 외국 영화, 드라마들을 더빙으로 방영해주는 채널은 지상파 채널인 KBS와 MBC 뿐이다. 다만 넷플릭스의 등장으로 외화 더빙이 조금은 늘었으며 이 추세가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은 애니플러스로 시작된 자막방영 트렌드의 전파 등으로 인해 예전보단 확실히 줄었지만 완전히 명맥이 끊기지는 않았는데 대표적으로 케모노 프렌즈 1기가 더빙 방영한 것을 들 수 있다. 주말의 명화, 토요명화, 명화극장, 영화특급 등.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로서의 투니버스: 결국 2011년에 어린이 채널로 전환하였다. X선 의료영상 필름: 개인 의원부터 군병원에 이르기까지 PACS로 교체되어 소멸되는 추세다. 필름 영화: 2013년 12월 4일을 기점으로 마지막 필름 상영 영화관이었던 씨네큐브가 "필름 영사기를 최근 디지털 영사기로 전부 교체했다"라고 밝히면서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35mm 필름 영화가 종언을 맞았다. 설국열차는 이해 상영된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필름으로 상영된 영화였다. 혼성그룹: 아이돌 시대가 도래하면서 쇠퇴하였다. 문구점: 저출산으로 인해 문구점 수가 줄어들었으며 결정적으로 다이소, MUJI 같은 대형유통점 유입과 2013년 박근혜 정부의 불량식품 판매 금지로 인해 씨가 아주 말라버렸다. 문구점 불량식품: 2013년 4대악 척결 정책으로 문구점에서 팔 수 없게 됐다. 행정구역 개편 충청남도 연기군: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6월 30일부로 폐군되고 세종시로 전환되었다. 충청북도 청원군: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통합하면서 1946년 출범 이후 68년만에 폐군되었다. 경상남도 마산시·진해시: 2010년 7월 1일 창원시로 통합하면서 흔히 마창진 지역이라고 불리던 마산시, 진해시가 폐지되고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진해구로 전환되었다.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세종시로 편입되어서 부강면으로 변경되었다. 인천 강화군 교동도/석모도 도선: 2014년 교동대교, 2017년 석모대교 개통으로 더 이상 도선을 운항하지 않는다. 충청계 보수정당: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되며 최종적으로 소멸했다. 친박: 박근혜 정권이 희대의 사고를 저지른 후 보여준 행적으로 인해 일부 지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지자가 나가 떨어지며 몰락했다. 다만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 내의 일부 잔존 세력들은 황교안 현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지하며 친박에서 친황으로 노선을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러는 더불어민주당 같은 라이벌 정당으로까지 가는 일도 허다했다. 박사모, 훗날 대한애국당, 우리공화당 세력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등 1년 사이에 두 차례의 지진을 겪게 되면서 한국에도 지진 안전지대 따위는 없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전자의 경우 1981년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로 출범하여 후에 서울메트로로 변경되었다가 2017년 5월 31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통합하여 서울교통공사로 전환하였으며, 후자의 경우 1994년 2기 지하철공사로 출범하여 서울지하철공사와 이원화되었다가 2017년 5월 31일 서울메트로와 통합하여 서울교통공사로 전환하였다. NDC, DHC 등의 디젤동차: 각각 2010년 2월, 2013년 1월 5일을 마지막으로 여객에서는 모두 퇴역하였다. 새마을호: 2018년 4월 30일을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후신 열차는 ITX-새마을. 1986~92년식 구형 전동차: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제작된 중저항, 후기형 멜코초퍼, 2호선의 3·4호선 이적분 GEC 초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중저항: 2012년에 1x42편성이 퇴역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30일을 끝으로 32개 편성이 모두 퇴역하였다. 초퍼제어: 2010년에 남은 3호선 초퍼제어 열차들이 퇴역하면서 점점 퇴역 속도가 빨라졌다. 그러나 2호선에서는 여전히 볼 수 있었으나 2017년부터 2호선도 퇴역을 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사라졌고 현재는 거의 2호선에도 얼마 남지 않았다. 2호선 후기형 멜코초퍼 14개 편성은 2017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모두 폐차되었고 2호선 광폭형 GEC 초퍼 15개 편성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모두 폐차되었다. 플랩식 행선기: 2010년에 2호선에 LCD 행선기가 도입되면서 완전히 없어졌다.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한때 웹 상의 플래시 게임과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인터랙티브한 웹을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었으나 HTML5의 등장으로 이러한 기능들이 RIA없이 브라우저 자체만으로도 가능하게 되어 축소되고 있다. 어도비 플래시는 2020년 12월부터는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다. 관련 기술인 ActiveX나 NPAPI도 사장되는 추세이다. B747-400 PAX: B777, B787, A350과 같은 연비가 좋은 장거리 쌍발기의 개발로 인해 여러 항공사에서 퇴역했거나 퇴역이 진행 중이다. 남성 헤어스타일 한정으로 그 대표인 샤기, 울프, 댄디컷, 및 다양한 나름의 장발 스타일들 한국외환은행: 2015년 하나은행을 합병하여 KEB하나은행이 되었다. 교내 폭력 서클, 일진: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인 학교폭력 단속이 시작되어 1짱, 2짱 등 싸움으로 서열을 정하는 문화가 대부분 사라지게 되었다. 일진은 다른 형태로 변형되어 여전히 존재하나 싸움을 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집단은 아니다. 또한 중, 고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강화되어 이전처럼 왕따를 시키거나 폭력을 쓰고 금품갈취를 하는 행위 이외에도 단순한 싸움까지 모두 학폭위에 회부되기 때문에 학생들끼리 물리적인 다툼을 벌이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다만, 사이버 불링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학교 체벌: 2011년 3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듬해인 2012년 3월부터 불법화되기 시작했다. 정통 사극 등 대한민국의 사극: 한 때는 국민 드라마로 불리며 인기를 누렸지만 2018년 들어서면서 정통사극, 퓨전사극을 막론하고 사극의 인기가 식어내렸다. 쿠페, 컨버터블, 3도어 해치백: 실용성이 떨어져서 SUV 및 패스트백에 밀려 자취를 감추고 있다. 석면 제품: 2009년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수입 및 제조 금지하면서 석면을 사용한 제품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추적 60분, 연예가중계: 1980년대부터 방영을 시작한 KBS 1TV와 2TV의 프로그램들이지만 2019년 KBS의 개편 편성에 따라 두 프로그램이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 및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TV로 1주일이나 지난 연예뉴스를 접하는 게 모순이 되었다. 훈민정음(오피스) RTS: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워크래프트 3를 제외하고 씨가 거의 말랐다. 비닐하우스형 트램펄린(방방): 실내놀이터의 키즈카페와 어린이 안전법 관련 법령 강화로 인해 2010년대 중반부터 빠르게 쇠퇴했다. IRC, 토크온: 상위호환격에 가까운 메신저인 Discord의 등장으로 완전히 몰락하였다. 즐거운/슬기로운/바른 생활, 우리들은 1학년: 2009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해 2013년에 사라졌다. OLED: 대부분의 삼성 스마트폰의 화면이 OLED이다. OLED TV과 노트북도 등장. 1인 가구: 해당 가구의 증가로 '혼술', '혼밥' 등 신조어들을 낳았으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등장 배경이 되었다. 종편 및 케이블 방송: 개국 초반기만 하더라도 2009년 미디어법 파동 때문에 '조중동 방송' 등 안 좋은 소리만 들었고, 드라마들이 높은 시청률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2010년대 후반 즈음에 들어서서는 종편 및 케이블에서 만드는 드라마들이 높은 시청률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각종 디지털 게임 및 모바일 게임들. 대한민국의 만화 카페: 한국에서 만화방과 도서대여점이 쇠퇴하면서 만화방에 카페를 접목한 만화 카페로 대체되었다. 애니플러스 에브리타임 웹소설 OTT 서비스 중고서점 체인: 2011년 알라딘 커뮤니케이션이 종로에 중고서점 체인을 개점한 뒤부터 헌책방이 쇠퇴하게 되었다. 팟캐스트 무선 충전 유튜브: 창설은 2005년 2월에 되었지만 2010년대 초반을 전후해 많은 유튜브발 동영상들이 인기를 끌게 되고 2010년대 중반에는 언론의 기능도 갖추어 점점 세력이 커지고 있다. 인터넷 방송: 유튜브의 성장과 함께 인터넷 방송인 유튜브, 아프리카TV와 트위치 또한 성장했다. 다만, 아프리카TV는 갑질 논란으로 인해 성장세가 트위치보다 뒤쳐지기도 했다. 자본주의 4.0: 2011년에 러시아계 영국인 경제학자 아나톨 칼레츠키가 제시한 인도적 자본주의론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 수소자동차 스마트폰: 1992년에 이미 IBM 사이먼이라는 스마트폰과 거의 근접한 기기가 개발되었지만, 2007년 완벽한 기능을 갖춘 iPhone의 출시와 함께 2011년~2012년을 전후로 스마트폰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Wi-Fi: 스마트폰의 전성시대가 시작되면서 와이파이의 보편화가 시작되었다. 블루투스: 1997년에 등장하였으며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이용이 쇠퇴하였으나 블루투스 무선이어폰과 AI 스피커의 보급으로 보편화 및 다시 성장하였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스마트폰의 보급에 따라 기존 PC기반 메신저들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대표 메신저로 자리잡았다. 라인 텔레그램: 한국에선 2014년 카카오톡 사찰 논란으로 인해 '사이버 망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Discord: 2010년대 이후 디스코드가 떠오르면서 Skype는 점유율이 줄었고 IRC, 토크온은 완전히 몰락하였다. 트렌디 드라마, 웹드라마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커튼 월: 속어로 '유리궁전'이라고도 한다. 2000년대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사를 많이 건립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그 과정에서 호화로운 신청사가 많이 건립되는 경우가 많다. 나름 냉방도 잘 되고 통풍도 잘 되는 장점도 많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낭비하는 단점도 많다. 퓨전사극 K-POP 등의 한류 음악들: 2000년대도 흥행했으나 2010년대부터는 아시아 뿐 아니라 북미, 남미, 유럽까지 사실상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디지털 방송 무한리필 맛집 재벌 3세들의 본격적인 경영 진출: 2000년대만 하더라도 재벌 3세들은 보조되는 위치에 있었으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재벌 2세들이 은퇴하면서 재벌 3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진출을 하기 시작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HTML5 쿠팡을 위시한 온라인 쇼핑: 택배산업은 1990년대부터 존재해 왔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홈쇼핑 산업도 역시 그때부터 존재해왔지만, 스마트폰 보급, 대형마트 규제,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 개시 등의 여건 변화에 힘입어 온라인 쇼핑과 배송산업의 파격적인 확대를 불러오게 된다. 배달대행 프리미엄 고속버스: 2016년 11월말 서울발 광주·부산행 노선을 시작으로 시행 노선이 늘어났다. SRT(수서고속철도) A380: 2010년대에 도입되었는데 흔히 2층 비행기로 불리며 또한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고 서비스도 편리하며 비행기 내에 면세점도 있을 정도이고 뛰어난 수송능력도 가지고 있어서 편리한 최신형 비행기로 꼽히지만, 좌석을 다 채우지 못한다는 약간의 단점도 있다. 특히 대한항공에서 이 비행기는 불명예스럽게도 두 개의 갑질에도 연루된 전력이 있다.(...) 흔히 이 비행기는 고수요 노선에 투입을 시키며 대한항공 또한 뉴욕, LA, 런던, 파리 등의 고수요 노선에 투입이 자주 된다. B747-8: 역시 2010년대에 도입되었으며 보잉747기 중에서는 이 기종이 가장 최신형이다. 역시 2층 항공기로 유명하고 해외 항공사들에서도 장거리 노선에 쓰이고 있으며 대한항공에서도 장거리 노선에서 만능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벌금형 집행유예 버츄얼 유튜버 대통령 이명박(2010년~2013년) 박근혜(2013년~2017년) 문재인(2017년~2019년) 이명박 정부 김황식 이재오 원세훈 김관진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방부 장관-국가안보실장으로 재직했다. 박근혜 정부 최순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김기춘 황교안 우병우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이재만 정호성 김장수 정홍원 윤병세 한민구 이병기 조윤선 김학의 윤창중 조응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해임 후 2016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당선. 문재인 정부 이낙연 임종석 정의용 조국 김상조 강경화 서훈 노영민 보수정당 홍준표 김무성 유승민 최경환 이정현 조원진 안상수 황우여 이완구 강창희 정의화 김태호 원유철 정진석 정우택 김성태 권성동 장제원 나경원 정몽준 남경필 성완종 유정복 서병수 김문수 조경태 민주당계 박지원 이해찬 추미애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정세균 문희상 김부겸 김영춘 박영선 이종걸 우상호 우원식 홍영표 이인영 송영길 박범계 진영 최문순 김경수 김현미 진선미 표창원 박주민 이재정 중도정당(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등) 안철수 손학규 김한길 김종인 진보정당 심상정 노회찬 이정희 이정미 김종대 김종훈 법조계 양승태 박한철 이정미 박영수 검찰 채동욱 김수남 이영렬 문무일 윤석열 경찰 조현오 강신명 이철성 민갑룡 김정은 리설주 장성택 최룡해 김여정 현송월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마이크 펜스 밋 롬니 힐러리 클린턴 제임스 매티스 마이크 폼페이오 마하 와찌랄롱꼰 후진타오 시진핑 캐리 람 간 나오토 아베 신조 블라디미르 푸틴 앙겔라 메르켈 데이비드 캐머런 테레사 메이 프랑수아 올랑드 에마뉘엘 마크롱 보리스 존슨 오르반 빅토르 쥐스탱 트뤼도 프란치스코(교황) 로드리고 두테르테 나렌드라 모디 자이르 보우소나루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에밀리 리 조(조현민) 한진칼 전무 우오현 SM그룹 회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이의범 SG그룹 회장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웅 카카오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준호 NHN 회장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최신원 SKC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홍정도 중앙일보 - JTBC 사장 황창규 KT 회장 3D 3D 안경 3D 텔레비전 3D 프린터 4D 상영관 8세대 콘솔 게임기 닌텐도 3DS, Wii U, Nintendo Switch 엑스박스 원 PS4 PS 비타 Wi-Fi LTE VR·AR HMD 모바일 소셜 미디어(SNS): 페이스북, 트위터는 2004년과 2006년부터 이미 서비스된 소셜 미디어였으나 2011년~2012년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기존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의 후임으로 자리잡아 급격하게 확산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Windows 7: Windows XP가 2000년대를 상징했다면, Windows 7은 2010년대를 상징한다. 2012년 Windows 8과 2013년 Windows 8.1이 출시되었고 2014년 Windows XP가 보안 지원이 종료되었지만 Windows 8과 8.1의 불편한 UI로 인해 Windows 7로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하고 있다. 2015~2016년 한때에는 Windows 10 무료 업데이트 정책이 시행된 적이 있었다. 전작 Windows 8 시리즈에서 지적받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Windows 7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 Windows 8·8.1보단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대가 되어 Windows 7의 보안 지원이 종료되자, 이 역할을 Windows 10이 이어받았다. 물론 복돌이는 예외. 복돌이는 업데이트 해도 정품 인증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는다. OTT 서비스 넷플릭스 스마트폰: 처음 등장한 것은 1992년였지만, 1990년대 후반 스마트폰의 전신 PDA와 2000년대 초반 블랙베리, 2000년대 후반 아이폰을 기점으로 현대 스마트폰의 개념이 정립되면서 2010년대 초반(2011년~2012년)에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되어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이전까지 대중적으로 쓰였던 피처폰은 스마트폰에 우위를 넘긴 이후 2012년부터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다. 카카오톡 단톡방 애니팡: 카카오톡이 대중화되고 2012년 6월에 for kakao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애니팡, 쿠키런, 모두의마블 등 카카오 게임이 인기를 모았다. 셀카봉 태블릿 컴퓨터 태블릿 PC SSD SPA 인텔과 AMD의 CPU 경쟁 컴퓨터 하드웨어의 LED 튜닝 RGB 일체형 LED 구글, 유튜브 비트코인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랜차이즈의 시작은 2008년의 아이언맨이지만 마블이란 브랜드가 대중으로부터 인지도를 얻고 할리우드의 대세가 되기 시작한 것은 사실상 어벤져스 이후라고 보면 된다. 스티븐 유니버스 명량: 2014년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누적 관객수가 가장 많은 영화다. 기생충: 한국 영화 매출 역대 1위를 달성했다.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응답하라 시리즈 SKY 캐슬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중반에 태어나 2010년대에 유아기를 보낸 어린이들에게 2010년대는 이 만화들로 추억될 것이다. 신비아파트 시리즈 터닝메카드 러브 라이브! School idol project series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진격의 거인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겨울왕국 너의 이름은. 시사교양 궁금한 이야기 Y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정치부회의 나는 꼼수다 뉴스타파 역사저널 그날 이제 만나러 갑니다 뉴스 JTBC 뉴스룸 예능 무한도전: 2000년대에서부터 이어진다. 슈퍼스타K 나는 가수다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프로듀스 101 시리즈 SHOW ME THE MONEY 시리즈 코미디빅리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윤식당 집밥 백선생 남배우 황정민 오달수 송강호 하정우 최민식 설경구 유아인 송중기 유해진 공유 이경영 장광 이서진 이선균 유동근 김영철 천호진 이순재 신구 주원 진구 조재현 조민기 이광수 김상중 곽도원 마동석 강다니엘 성동일 김성균 조진웅 최무성 김보성 고창석 안내상 박철민 문성근 김상호 주지훈 김수현 원빈 이동욱 박유천 박보검 오지호 남궁민 박정민 강하늘 임시완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신하균 여배우 수애 김고은 김태리 김해숙 김향기 정다빈 이일화 김혜수 라미란 김영란 나문희 유인나 송혜교 송지효 윤여정 심은경 코미디언 이상준 문세윤 양세형 김준현 유민상 송준근 김대희 김준호 장기영 정태호 정범균 최효종 박성광 김대성 김민경 오나미 이현경 이국주 박나래 안영미 신보라 앵커 손석희 김성준 황상무 권재홍 최일구 신동욱 김주하 아나운서 전현무 김성주 배성재 김완태 이재후 허일후 배기완 김정일 김일중 안나경 신영일 MC 유재석 강호동 박명수 김상중 이규연 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 양띵 악어 울산큰고래 고기 PD대정령 신태일 갓건배 도티 유준호 잠뜰 캐리 앤 토이즈 성우 안지환 최원형 최승훈 이장원 전태열 박만영 유해무 시영준 최석필 현경수 김환진 박영남 강희선 문남숙 김율 김현지 김영은 홍승옥 조석 주호민 굽시니스트 김용민 강풀 정철연 이말년 기안84 윤서인 레바 지강민 김규삼 신태훈&나승훈 이동건 정다정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와 마찬가지로 2016년에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FPS게임이다. 스플래툰 시리즈: 201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 앵그리버드: 스마트폰 보급 초기부터 보편화된 게임이다. 마인크래프트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2012년에 출시되어 트럭 시뮬레이션을 대표하는 게임. 배틀그라운드: 대한민국의 게임 회사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PUBG주식회사의 MMO 슈팅 게임이다. GTA 5: 락스타 게임즈에서 제작한 오픈월드 범죄/액션 게임으로 패키지 게임 불모지인 국내에서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였다. 슈퍼셀 제작 게임들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카카오톡 연동 게임들 애니팡 쿠키런 for kakao 모두의마블 for kakao 프렌즈마블 프렌즈팝콘 카카오톡 게임별 하스스톤 레드 데드 리뎀션 2 현아 싸이 강남스타일 아이유 좋은 날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K-POP 100곡 중 1위 곡이며, 이 곡 후반부에 나오는 3단고음 열풍이 대단했다. 밤편지 멜론 2010년대 차트 2위 에일리 선미 BIGBANG 방탄소년단 EXO 으르렁 소녀시대 소녀시대 태티서, 소녀시대-Oh!GG와 같은 유닛그룹 활동도 있었고, 멤버 중 태연은 솔로 앨범을 내면서 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Apink 걸스데이 2NE1 miss A f(x) AOA 레드벨벳 BLACKPINK BTOB B1A4 뉴이스트 NCT 블락비 블락비 바스타즈 WINNER 악동뮤지션 GOT7 몬스타엑스 씨스타 비스트 인피니트 마마무 세븐틴 엠블랙 티아라 러블리즈 여자친구 오마이걸 TWICE 역주행 버스커 버스커 - 벚꽃 엔딩 멜론 2010년대 차트 1위, 매년 봄마다 멜론, 지니, 가온 등 주요 차트에 재진입했다. 크레용팝 - 빠빠빠 EXID - 위아래 윤종신 - 좋니 슈퍼스타K 시리즈 SHOW ME THE MONEY 시리즈 프로듀스 101 시리즈 프로듀스 101 - I.O.I 프로듀스 101 시즌2 - Wanna One 프로듀스 48 - IZ*ONE 프로듀스 X 101 - X1 핑크퐁 상어 가족 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 진성 박구윤 김연자 아모르 파티 이애란 백세인생 정희라 송소희 청하 포미닛 박효신 야생화가 멜론 2010년대 차트 3위를 차지했다. 폴킴 볼빨간사춘기 저스틴 비버 아델 - 2010년대 초중반. 테일러 스위프트 리아나 레이디 가가 케이티 페리 에드 시런 - 2010년대 중후반. 트랩 Drake Despacito J. Cole 켄드릭 라마 아리아나 그란데 트웬티 원 파일럿츠 Party Rock Anthem을 위시한 EDM 음악 2010년대 초 한정. The Weeknd 트래비스 스캇 빌리 아일리시 - 2019년에 등장하였지만 2019년에 인기를 끌었으므로 2010년대 문단에 추가한다. 48그룹 AKB48 노기자카46 SEKAI NO OWARI 김연아 손흥민 류현진 추신수 김연경 이상화 박인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윤성빈 팀 킴 (김영미 등 컬링 대표팀 주전들) 이강인 삼성 라이온즈: 2011~2014 KBO 통합 4연패 두산 베어스: 2015, 2016, 2019 KBO 한국시리즈 우승, 2010년대 KBO 통산 승률 1위. 전북 현대 모터스: 2010년대에만 K리그1 우승 6회. 대구 FC 울산 모비스 피버스 아산 우리은행 위비 서울 SK 나이츠 청주 KB 스타즈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안양 KGC인삼공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시티 FC 영국축구 역사상 최초 도메스틱 트레블, 2010년대 EPL 최다 우승,EPL 역사상 최다 승점,EPL출범 이후 시즌 최다 원정승,득점,득실차,단일시즌 최다 연승 등등 EPL의 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레알 마드리드 CF 2010년대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3연패 등등 너무 많다... FC 바이에른 뮌헨 2010년대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 트레블 2회 등등 FC 바르셀로나 2010년대 라리가 최다 우승, 14-15시즌 5관왕 등등 너무 많다... 펩 과르디올라 티키타카: 2000년대 후반~2012년 UEFA 유로 2012,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었던 축구 전술 중 하나이다. 위르겐 클롭 게겐 프레싱 혼즈 셋: 2010년대 들어 NBA에서 부각된 공격 전술이다. 클레이튼 커쇼 마이크 트라웃 시카고 컵스: 108년만에 월드 시리즈 우승이다. 르브론 제임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4/15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5시즌동안 NBA 최강팀으로 군림했다.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일본시리즈 6회(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우승, 2010년대 NPB 통산 승률 1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톰 브래디 롭 그론카우스키 빌 벨리칙 테니스 빅3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루이스 해밀턴: 2010년대에 F1 월드 챔피언 5회 등극. 마이클 펠프스: 2010년대에 올림픽 금메달 9개 수상. 우사인 볼트 누리과정: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교육과정으로, 시행 당시에는 5세부터였으나 2013년 3월부터 만 3~4세 연령에도 적용했다. 스크린도어: 2004년 1호선 신길역을 시초로 스크린도어 설치가 본격화되었고, 2010년대 이후에는 코레일 구간만 제외하면 전부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는 비수도권 도시철도에도 임시승강장이 아닌 이상 설치가 모두 완료되었으며, 스크린도어 설치에 소극적인 코레일도 2015년부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따라서 2010년대 후반기부터는 스크린도어 없는 도시철도 승강장을 볼 수 없게 된다. 신규 개통되는 동해선 1단계 광역철도 구간 포함 용인 경전철은 홈도어가 없는 대신 안전선 바깥에 서면 경보음을 울리고 비상정차하는 시스템을 사용 중이었으나, 2020년 이후에는 정식으로 반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 예정이다. 롱패딩: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로 폭발적인 유행을 이끌었다. 사건사고들의 대부분에는 소셜 미디어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 특히 2014년에 많은 일이 있었음에 주목하자.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사태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김정일의 사망, 그리고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3대 세습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베 논란 여성시대-메갈리아 논란 유해 사이트 소라넷 논란 및 소라넷 폐지운동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2012 여수 엑스포 강남스타일의 전 세계적 대유행 제18대 대통령 선거, 제19대 대통령 선거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제28보병사단 폭행사망 사건과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유병언 도피기록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사건 501오룡호 침몰사고 광주 수완지구 헬기 추락사고 수원 토막 시체 유기 사건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땅콩 회항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 사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과 화성시 총기 난사 사건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박근혜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 논란 북한의 3차 핵실험 북한의 4차 핵실험 북한의 5차 핵실험 북한의 6차 핵실험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 서부전선 포격 사건 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KBO 리그 심판 최규순 금전요구 사건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 개성공단 폐쇄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 사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테러방지법/논란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조성호 살인사건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서울메트로 외주업체 비정규직 근로자 사망사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 학교경찰관 여고생 성관계 사건 해운대 광란의 질주 교통사고 2016년 대한민국 콜레라 유행 동남권 가스냄새 사건 2016년 울산 지진 2016년 경주 지진 2016년 11월 민중총궐기 2017년 포항 지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미투운동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2018 북미정상회담 카잔의 기적 변경석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아부다비 참사 2019년 남북미정상회동 한일 무역 분쟁 버닝썬 게이트 조국 사태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 남수단 - 2011년 독립, 이후 13년도부터 내전이 시작되어 많은 사상자를 낳는다. 아랍의 봄 월가 점령 시위 2010년 아이티 지진 2010 상하이 엑스포 칠레 광부 매몰사건 도호쿠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노르웨이 연쇄 테러 2011년 영국 폭동 시리아 내전 2012 펜로 엑스포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붕괴사고 유로존 위기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유로마이단&2014년 크림 위기&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2014년 홍콩 우산 혁명 2014년 7월 가자지구 분쟁 미네이랑의 비극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사고와 말레이시아항공 17편 격추 사건 트랜스아시아 222편 추락 사고 에어 알제리 5017편 추락 사고 2014년 퍼거슨 소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게이머게이트 멕시코 아요트시나파 사범대학교 학생 실종 사건 오타와 국회의사당 총격사건 시드니 인질극 파키스탄 초등학교 테러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트랜스아시아 235편 추락사고 저먼윙스 9525편 추락 사고 2015년 네팔 대지진 2015 밀라노 엑스포 둥팡즈싱 호 침몰 사고 메트로제트 9268편 테러 사건 2015년 11월 파리 테러 유럽 난민 사태 2016 이스탄불 테러 사건 북한의 4차 핵실험 제14대 중화민국 정부총통 선거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 2016 지카 바이러스 사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브렉시트 2016년 브뤼셀 테러 사건 2016년 구마모토 지진 2016 안탈리아 엑스포 2016년 마케도니아 색깔혁명 2016년 이탈리아 중부 지진 2017 아스타나 엑스포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 2019 베이징 엑스포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2019-2020 호주 산불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UEFA 유로 2012 2012 런던 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UEFA 유로 2016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7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개정판) - 서중석 저. 웅진지식하우스. 2013. 새로 쓴 한국현대사: 해방부터 촛불항쟁까지 35장면 - 임영태/정창현 공저. 역사인. 2017. 약탈정치: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의 기록 - 강준만 저. 인물과사상사. 2017. 업그레이드 먼나라 이웃나라 11권: 미국2-역사 편 - 이원복 글/그림. 김영사. 2018. p234~245. 업그레이드 먼나라 이웃나라 12권: 미국3-대통령 편 - 저자/출판사/출간연도 동일. p268~275. 연합연감/북한연감 2011~2019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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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09년 11월 12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전년도에 비해 응시자가 미친듯이 증가한 수능이자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실시된 6번째 시험이며 사회탐구영역 국사 과목에 한하여 2005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번째 시험이다. 수험생이 전 영역/과목을 임의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으로 실시되었다. 이는 이 수능을 주로 보는 1991년생이 첫번째 베이비붐 2세대라는 점이 있었으며, 수시 1학기 모집이 전면 폐지되었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외국어 영역을 제외하고 7차 교육과정 수능 중에서 물수능이라 불렸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물수능이라 보기에는 어렵다. 미친 듯한 수준을 보여주었던 11 수능과 그에 필적하는 09 수능 사이에 끼어서 상대적으로 평이했던 10 수능이 물수능으로 보이는 것이다. 외국어 영역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수준은 무난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결국 전 영역 만점자는 나오지 않았고 언수외 만점자는 모두 68명이었다. 이 중 이과(수리 가형 선택자)는 9명, 문과(수리 나형 선택자)는 59명이었다. 총 응시자 63만 8,216명. 2009학년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91년 3월생~1992년 2월생과 N수생이 응시했다. 1991년 1~2월생 중 입학유예자를 포함한다. 수능 사상 최초로 문제지에 표지를 덮어서 문제지를 배부했던 해이다. 당해에 치러진 6월 모의평가부터 모든 영역의 시험지에 표지가 덮이기 시작했고, 이후 치러지는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도 표지와 함께 문제지가 배부되었다. 표지가 없던 2009 수능까지는 시험이 시작되기 전 1페이지 혹은 마지막 페이지의 문제를 눈으로 훑어보고 풀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험지에 표지가 추가되었다. 수능 필적확인 문구는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유안진 시인의 '지란지교를 꿈꾸며'에서 발췌했다. 수능 성적표는 2009년 12월 9일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진행 속도가 빨라 예정보다 하루 빨리(12월 8일) 나왔다. 단, 성적표의 날짜는 12월 9일로 나와 있었다. 언어와 수학의 경우 6월과 9월 모의평가 당시 상당히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나 수능에서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언어의 경우 6월 모의평가의 1등급 커트라인이 82점, 평균점수 51.06점(표준점수 18.33)이었다. 6월 모의고사의 #darkred,#ff0000 82점 , 표준점수 최고점 #red,#ff0000 153점 은 2005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포함해서 지금까지의 모든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를 모두 합쳐서 가장 낮은 1등급 커트라인 및 표준점수 최고점이며, 그 어렵다는 2019학년도 수능도 이 시험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만점자 수는 #red,#ff0000 51명(0.008%) 이었다. 이전과는 달리 16쪽으로 나와 여백의 미 따위는 없었고 2문제, 5문제짜리 지문의 등장으로 더욱 어려워졌다. 2문제짜리 과학지문은 뜬금없이 생물학에 가위바위보를 적용한 지문이 나왔는데 첫 문제부터 3점짜리로 지문과 문제의 보기를 보고 지문과 비교해야 풀린다. 그뿐만 아니라 기술 '귀의 소리' 지문, 사회 언론보도 지문, 예술 영화 지문 역시 많은 학생들의 짜증을 유발했다. 심지어 관동별곡은 고어 원문으로 출제했다. 다행히도 답이 1번이다 다운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패러디에도 나온다. 히틀러의 처절한 말이 일품 2문제짜리 지문은(4점 또는 5점) 짧지만 제한된 정보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다 여기서 제대로 말리면 2문제(4~5점)가 그냥 날아간다. 5문제짜리 지문(9점)은 지문이 길고 문제수도 많아 시간에 쫓기게 된다. 50문제 언어영역에서 이 방식은 2011학년도 수능까지 써먹었다. 단 2012학년도 수능 한정으로 2문제짜리 문제가 부활한 적은 있지만 쉬웠다. 그러나 2015~16학년도 국어 B형에서 고난도 과학 지문이 나와 많은 학생들의 멘탈을 날려버렸다. 그리고 5년 후 수능에서 또다시 관동별곡을 풀이 없이 고어 원문으로 출제했다. 2010학년도 당시 고전문학은 현대어로 풀이하는 것이 불문율이었는데, 다만 관동별곡은 전국 고등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배우는 작품이라 아무런 잡음이 없었다. 당시 고등학생들은 고1국어, 국사, 고1도덕, 윤리와사상, 전통윤리 5과목을 국정교과서로 학습하였는데, 이 가운데 고1 2학기 국어교과서에 관동별곡 전문이 수록되어 있었던 것. 물론 그럼에도 수험생들은 부들부들했지만... 한 마디도 내뱉을 수 없었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아니지만 당해 교육청에서 주관한 4월 모의고사에서는 언어 1등급 컷이 무려 #darkred,#ff0000 77점(...) (표준점수 최고점 162점)으로, 이 역시도 2005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의 #red,#ff0000 모든 교육청 및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의 언어 1등급 커트에서 가장 낮은 커트라인이다. 후에 기출 문제를 푸는 중생들은 이 광경을 보고 수리영역 등급 커트를 잘못 봤나 몇 번을 의심하기도 했다. 뭐, 수리영역은 따로 있지, 71점과 80점이라고 말야... 걱정말아. 수리가 더 낮아. 언제나 그랬듯이... 커트라인과 표준점수만으로 보면 96 수능급이었다. 이 시험의 만점자 수는 #red,#ff0000 3 명이지만 이는 최저치는 아니다. 2005년 3월, 4월 시행한 교육청 모의고사 언어영역에서 만점이 각각 #red,#ff0000 1 명, #red,#ff0000 2 명 나왔다. 수리 가형의 1등급 컷은 #darkred,#ff0000 71점 으로 상당히 낮았다. 특히 6월 수리 가형은 2005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의 평가원이 주관한 모의고사와 수능의 커트라인에서 가장 낮은 커트라인이다. 만점자 수는 #darkred,#ff0000 20명(0.012%) 이었는데 이 역시 2005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의 평가원 주관한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가장 적은 수이다. 표준점수 최고점 #red,#ff0000 172 점으로 역시 같은 기간 내에 시행한 역대 평가원 시험 중 가장 높았다. 수리 가형에서는 6번부터 정답률이 50% 미만이 나왔고, 9,10,13번에서도 많이 틀렸다. 심지어 주관식에서는 3점짜리 19, 20번부터 갑자기 정답률이 각각 28%, 43%가 나오더니 무리방정식 문제(21번, #red,#ff0000 9% ), 그래프를 이용한 수열(22번, 35%), 주어진 조건으로 4차 함수의 그래프를 파악하는 문제(24번, 14%), 경우의 수(25번, 정답률 22%), 삼각함수 문제(미분과 적분 28번 문제, 15%)에서 많은 학생들이 틀렸다. 특히, 28번은 3점짜리 객관식이었는데도 #red,#ff0000 정답률 15% 를 찍어버렸다.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함정에 빠져서 매력적인 오답 선지를 골라 낚인 학생들이 70% 이상을 차지해버렸다. 주어진 식의 극한값을 구하는 3점짜리 계산 문제(선택과목 미분과 적분 한정, 27번 문제)도 까다롭다고 평가되었다. 특히 이 문제는 로피탈의 정리 항목에 있듯이 로피탈을 쓰면 엄청 고생한다. 10번 함수의 극한 합답형 문제 역시 4점짜리 중에서는 쉬운 편이었으나 정답마저 1번 ㄴ이기 때문에 함정에 빠져 5번 ㄴ,ㄷ을 골라 망한 학생들이 많았다. 물론 28번처럼 극단적인 사례보다는 낫지만. 이 문제의 정답률은 37%로 29번, 30번보다도 낮다. 그나마, 나형의 경우 전년도보다는 약간 쉽지만 80점으로 지난 해의 시험이 더 어려웠기 때문에 묻힌 감이 있지만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이다.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61점이었으며 만점자는 719명(0.16%)이었다. 8번의 경우에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나 계산이 약간 꼬여버리면 실수를 하게끔 선지를 구성해놨으며 10번의 가수의 합이 1이되게끔 하는 순서쌍을 찾는 문제 역시도 만만치 않았다. 15번의 빈칸을 채워나가는 문제 역시도 수열이 아닌 확률 내지 순열과 조합 파트쪽에서 나와서 많이 어려웠으며, 16번도 3점 치고는 꽤 어려웠고, 22번의 경우에는 그래프 문제인데 일반항인 an과 그 합인 Sn의 관계를 잘 알고 있어야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로, 이 3문제는 공통 문제였는데, 가형에서도 정답률이 낮았다. 역시 공통 문제인 25번(정답률 15%), 나형에서만 출제된 29번의 경우에는 경우의 수 문제가 나와서 많은 학생들의 멘탈을 털어버렸다. 그 와중에 30번은 뜬금없이 순서도(...)가 나와서 다른 의미로 학생들을 당황케 했다. 물론, 30번은 순서도 문제 답게 쉬운 편이었다.(정답률 63%) 이 시험을 기점으로 가형과 나형 모두 주관식 정답이 한 자리 자연수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가형 21번 9, 22번 5 / 나형 22번 5, 30번 4 외국어 영역에서는 언어 및 수학과 달리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커트라인이 94점이었다. 그러나 빈칸 추론이 5문제(23~27번)로 늘어나는 대신 심정/분위기 추론 중 1문제가 삭제되었다. 그리고 이 경향은 수능까지 이어진다. 사탐은 전반적으로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6월 모의의 경제(1등급컷 38), 세계지리(38), 한국지리(38)가 유난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법과 사회(40), 사회문화(40)는 나름 어려운 편이었으며 윤리(42), 경제지리(42), 국사(44), 한국근현대사(45), 세계사(43), 정치(45)는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과탐 역시 6월에 전반적으로 2009학년도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특히 화학Ⅰ(1등급컷 39, 만점자 비율 0.04%), 화학Ⅱ(1등급컷 37, 0.02%), 생물Ⅱ(1등급컷 39, 0.06%)가 어렵게 출제되었다. 나머지 과목은 1등급컷이 42~45점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9월 모의평가의 언어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이 84점(표준점수 최고점 #red,#ff0000 148 점)이었고 평균점수는 56.89점(표준점수 18.04)이었다. 6월에 비해 1등급컷이 2점 상승했으나 만점자 수는 28명(0.004%)으로 6월 평가원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다. 원점수 92점까지 백분위가 100이었고 이는 6월 평가원 언어영역과 동일했다. 이번에는 첫 지문부터 5문제짜리 지문이 등장하여 멘탈이 나간 학생들이 많았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평균이 0.12점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9점 차이남에도 불구하고. 단, 이쪽이 만점자 비율이 2017학년도의 경우보다 1/25배 작다. 수학의 경우 가형의 1등급컷은 76점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red,#ff0000 158 점이었고 만점자 수는 34명(0.026%)이었다. 6월 평가원에 비하면 1등급컷과 만점자 수가 다소 상승했으나 재수생의 유입이나 고3 학생들의 추가적인 학습량을 고려하면 여전히 어려운 수준이었다. 가형에서는 20번 3점짜리 벡터문제(18%), 구와 두 평면이 주어지고 구와 각각 평면의 교선 사이 거리의 최솟값을 묻는 공간좌표 문제(23번 문제, 7%), 주어진 조건으로 4차 함수가 항상 지나는 점을 알아내는 문제(24번 문제, 9%)가 정답률이 낮게 나왔다. 공통문제로 출제한 16번 이산확률변수 문제(42%)도 쉽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29번과 30번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수리 나형의 경우에는 1등급컷이 84점(표준점수 최고점 156점)이었고 만점자 수는 2099명(0.44%)으로, 작년 수능 및 6월 평가원 수리 나형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능의 역사로 봤을 땐 여전히 매우 어려웠다. 외국어 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이 6월과 동일한 94점으로 나왔다. 6월과 마찬가지로 빈칸추론을 5문제로 출제했다. 만점자 수는 2942명(0.44%)이었다. 9월 모의의 사회탐구에서는 법과 사회가 1등급컷 39점(만점 비율 0.07%)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윤리(1컷 40, 만점 비율 0.12%)도 까다로운 편이었다. 그러나 한국지리(43), 세계지리(44), 경제지리(46), 국사(44), 한국근현대사(45), 세계사(45), 정치(45), 경제(45), 사회문화(45)는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 과학탐구는 9월에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2009학년도 수능 및 2010학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물리Ⅰ은 1등급 컷 40이었고 만점자 수 51명(0.04%), 화학Ⅰ은 #red,#ff0000 38 점에서 1등급컷이 형성되었으며 만점자 수 20명(0.01%)이었다. 9월 모의 지구 과학Ⅰ의 1등급 커트는 #red,#ff0000 37 점이었는데, 당시의 지구 과학Ⅰ은 물리나 화학을 포기하고 넘어오는 과목의 느낌이 강했고 다른 과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어온 과목이었는데 갑자기 어렵게 출제되는 바람에 학생들에게 뒤통수를 선사해 주었다. 만점자 수는 12명(0.01%)이었다. 지구 과학Ⅱ역시 1등급 컷 37점, 만점자 수 5명(0.02%)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생물Ⅱ는 1등급 컷 41점, 만점자 수 53명(0.06%)였으며 다른 과목도 1등급 컷이 41~42점에서 형성되었다. 이전의 수능보다 폰트가 간결해졌다. 1등급 컷이 82인 6월과 84점인 9월 모의평가에서는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데에 비해서, 정작 본 수능에서는 언어 1등급 94점, 2등급 컷이 89점으로 평이하게 나왔다(09수능 언어영역보다 쉬웠다.). 다만 마지막 기술문제에서 49번에서 낚인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정답률이 30%가 되지 않는다) 만점자가 1558명(0.24%)이었으며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이었다. 1컷, 만점 비율 등을 고려할 때 2005학년도 수능 및 2012학년도 수능의 언어영역과 수준이 비슷했다. 평균점수 68.67점(표준편차 18.22) 역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는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데에 비해서, 정작 본 수능에서는 1등급 컷 기준 가형은 89점, 나형은 91점으로 꽤나 쉽게 출제되었다. 6평에서 1등급 컷이 71, 9평에서 77로 출제된 것에 비해 정작 수능에서는 쉽게 출제된 편이었다. 하지만 수리영역 가형이 역대 최강으로 헬이었던 2009학년도와 2011학년도 사이에 끼어서 상대적으로 쉽게 보이는 편이며 1등급 컷과 만점자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물수능급 수준은 절대 아니었다. 1등급 컷은 89점, 어려운 문제로는 14번 벡터 ㄱㄴㄷ, 25번 공간좌표문제(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14%), 미적분 선택자 한정 29번 적분 합답형 문제(정답률 36%)이다. 특이사항으로는 보통 합답형으로 출제되는 행렬이 4점짜리 계산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삼각함수의 도형 극한문제는 3점짜리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만점자는 463명(0.34%)이었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 선택 과목 미분과 적분 기준. 그리고 선택 미분과 적분에서 1문제 이상 틀리면 88점도 1등급이 가능했다. 다른 선택 과목을 고른 경우 등급 커트가 달랐다. 대신 나형에서는 행렬 합답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이 91점(표준점수 증발로 92점과 91점이 동일한 표준점수를 받아 등급컷이 91점이 됨)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어려운 문제는 25번 수열의 극한 문제(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12%)인데 하필 100c를 구하는 문제라 25 또는 50을 찍은 사람의 절반이 웃었다. 만점자는 3875명(0.84%)이었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가형과 동일한 142점이었다. 외국어 1등급 커트가 92점(표준점수 증발로 원점수 92점과 93점이 동일한 표준점수를 받음)에 형성되면서 역대 가장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받았으나, 1년 뒤의 2011 수능 외국어(이건 심지어 06수능보다도 1등급 컷이 낮다.) 및 2013, 2014 수능 영어 B형의 미친 수준 때문에 바로 5인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6,9월과 마찬가지로 빈칸추론 문제가 심정 1문제 대신 출제되어 5문제로 증가했다. 만점자 4642명(0.74%)이었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이었다. 06 수능에 비하면 1등급 커트가 1점 높지만, 꾸준하게 어려워진 외국어 과목의 특성상 06 수능에 비해 절대적 수준이 높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사실 2013수능 외국어영역과 비교했을 때 2010수능 외국어가 좀 더 쉽다고 할 수 있는데 13수능이 만점 비율 0.66%로 근소하게 낮고 원점수 100점부터 94점까지 누적 인원 비율이 모두 10수능보다 13수능이 확실히 더 적다. 10수능은 94점까지 누적 인원 비율이 3.86%로 백분위 96, 13수능은 3.39%로 백분위 97이었다. 원래라면 93점에서 1컷이 형성되어야 할 시험(심지어 94점까지 0.14%만 더 있었어도 1컷 94점)이 표준점수 증발로 인해 92점이 된 것. 또한 만점 표준점수도 13수능이 141점으로 더 높다. 대부분 6,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 쉽게 출제되었다. 경제가 어렵게 출제되어 1등급 커트가 39점(표준점수 최고점 81), 만점자 수가 62명(0.07%)이었으며, 그 외 법과 사회(1등급 컷 42, 만점 비율 0.21%), 한국지리(1등급 컷 42, 만점 0.09%)가 수준 있게 나왔다. 경제 지리(1컷 44, 만점 0.55%), 국사(1컷 44, 만점 0.85%), 정치(1컷 44, 만점 0.91%), 사회문화(1컷 44, 만점 0.41%)는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세계사, 세계지리, 윤리, 한국근현대사는 1등급 커트가 47~48점에 형성되어 쉽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근현대사는 만점자가 3.3%로, 자칫하면 1등급 커트가 50점일 뻔했다. 과탐 역시 6월,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2009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운 편이었다. 간단히 종합하자면Ⅰ,Ⅱ 과목을 막론하고 물리와 화학은 어렵게 출제 되었으며 생물과 지구과학은 쉽게 출제되었다. 물리Ⅰ은 1등급 커트가 43점, 만점자 336명(0.28%)으로 나오고 물리Ⅱ는 1등급 커트가 40점, 만점자 33명(0.15%)이었다. 화학Ⅰ, 화학Ⅱ는 1등급 커트가 둘 다 42점이었고 만점자가 각각 165명(0.09%), 53명(0.09%)으로 나왔다. 반면 생물Ⅰ,Ⅱ와 지구과학Ⅰ,Ⅱ는 1등급 컷이 47~48점으로 쉽게 나왔고 만점자 수가 1%를 웃돌아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 99가 나왔다. 특히 9월 모의평가에서 각각 37점 등급 커트를 보여주었던 지구 과학Ⅰ과 지구 과학Ⅱ는 수능 때는 48점과 47점이 1등급 커트가 되면서 또다시 학생들의 뒤통수를 날려주었다. 한편 지구 과학Ⅰ에서는 19번이 복수정답으로 인정되면서 안 그래도 쉬웠던 시험에 혼란을 안겨 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복수정답 사태 참고. 시험 당시와 2011학년도 정도까지는 대체로 물수능으로 지적을 받는 편이었다. 이는 2009학년도 수능과 2011학년도 수능이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한 이 해는 6월, 9월모의고사가 미쳐 날뛰다가 수능만 정상적(?)으로 출제되어 더 그렇게 보인 면도 있었다. 6월, 9월에서 1컷 80점대 언어와 1컷 70점대 수리를 풀다가 수능에서 1컷이 90점대로 올라오니 푸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매우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추세에 비하면 결코 물수능은 아니었다. 1등급컷이 언어 94점, 수리 나형 91점, 수리 가형 89점, 외국어 92점인데 이는 최근 수능 중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17수능의 국어 92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92점, 영어 94점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낮은 등급컷이다. 09수능과 11수능이라는 역대 최강 불수능 사이에 낀 것도 있지만 사실 요즘 학생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탓도 어느정도 있다. 기출문제가 많이 풀려 수능 유형에 익숙해지다보니 비슷한 수준이라도 등급컷은 갈수록 더 높게 잡히는 경향이 존재한다. 시험 내적인 요소보다 2009년 하반기 세계를 강타한 신종플루가 복병으로 작용했다. 처음엔 전염 우려로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지만 결국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다만 신종플루 감염 학생은 격리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쳐야 했으며, 모든 학생들에게 손 소독을 실시했다.
tcfc2349,124.53.168.19,rookie1728,61.82.146.191,163.180.116.163,182.222.112.171,hong10910,wotomy,biobeo,sunshine,116.34.210.60,education,kiri,112.184.109.241,119.207.45.44,220.87.199.95,nezumi,tzmytzb,ssctby2u,calcu_rator,211.213.237.122,211.107.72.216,zola808,58.140.211.34,e080hsm,115.145.39.207,175.194.161.135,podgi1818,sexyndeadly3,planetaryscience,r:jinski71,180.66.18.192,14.38.26.158,nancykwon,mtw011102,120.142.128.169,14.49.204.252,210.121.222.182,61.101.166.95,122.34.45.157,jina1642,okas832,charm,59.8.45.41,gnurails,112.223.161.197,spade402,1.253.90.253,ssm05006,210.103.23.100,pasya,yoel91,scarlet_area,m4a3e8,starlight_ss,14.45.238.197,58.238.20.151,182.227.140.180,1.243.76.161,kiwitree2,122.43.208.160,14.42.10.216,14.37.227.148,akb4869,1.176.192.81,222.112.45.157,hansae2002,actanonverba,1.236.63.170,58.238.103.101,112.164.207.63
2011 Blizzard Cup
우승자: 문성원 준우승자: 박수호 공동 3위: 장민철,정종현 메인 스폰서: 블리자드 리그 기간: 2011.12.12 ~ 2011.12.17 개막전 장소: 목동 곰TV 스튜디오 개막전: 2011.12.12 정종현 VS 장민철 결승전 장소: 세종대학교 대양홀 상금: 총 6천 800만원 우승 - 4천만원 준우승 - 1천만원 4강 - 500만원 6강 - 200만원 10강 - 100만원 10강 2일차 9경기 요한 루세시 vs 임재덕. 앞선 경기에서 3패를 한 둘은 이미 탈락이 확정 된 상태였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나니와가 한 손에 턱을 괴고 모든 탐사정을 그대로 임재덕 본진에 러시보냈다. 진짜로 당연히 일꾼이 많은 임재덕이 승리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아무리 탈락이 확정되었다지만 임재덕과 나니와의 복수전을 원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았고, '아 씨 아무리 열심히해도 안되는데 그냥 빨리 끝내자'는 식의 프로답지 않은 경기운영과 멘탈을 보여주는 고의패배로 나니와는 나노단위로 까였다. 경기후 곰티비는 나니와에게 주기로 고려하고있던 2012 GSL 코드S 시드 중 한 장을 차순위자인 양지아정에게 주는 제재를 가했다. 나니와가 MLG 프로비던스에서 준우승을 하면서(우승 이동녕) 2012년 첫 코드S 시드를 얻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박탈이다 뭐다 말이 있었으나. 애초에 MLG 프로비던스 시드는 블리자드 컵 출전 자격이었지 코드S 시드는 아니었다. 그리고 흥행성도 있고 실력도 있는 나니와에게 시드가 돌아갈 것이 거의 예정되었다고 해도 미리 발표해둔게 아닌 이상 정확히 말하면 박탈은 아니다. 한때 이 사태는 해외팬 vs 국내팬 구도로 흘러갈 조짐도 보였는데, 전체적으로 해외팬 & 해외 게이머들은 나니와를 감싸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스타크래프트 2 이스포츠 판의 특이한 구조 - 최고의 선수들은 한국, 하지만 팬들의 절대 다수는 해외팬 - 가 자칫 잘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 그리고 이후 나니와의 소속팀인 콴틱과 나니와 본인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안습 나니와가 이적해온지 5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사과문을 보면 알겠지만 대충 '미안하네염 뿌잉뿌잉' 수준이 아니라 제대로 각을 잡고 쓴 사과문이라 한참 화가 났던 한국팬들의 마음을 누그러뜨리는데에 일조했다. '그냥 여기서 끝내고, 내년 두 번째 시즌에는 코드 S 시드 나니와한테 주자'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사실 3패하긴 했지만 나니와의 블리자드 컵에서의 경기력이 아까운 측면도 있다. 다만 경기 후 첫 인터뷰는 이래저래 논란이 있었다.# GSL 테란들의 천적 관계를 더욱 명확하게 적립한 대회. 이 경기에서 문성원은 최성훈과 1승 1패를 주고받아 총 전적 7:2로 최성훈에게 약한 모습을 확실히 했지만, 정작 그 최성훈은 정종현에게 3:1로 패배해 총 전적 5:1로 정종현에게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정종현은 문성원에게 3:0, 충격적인 스윕을 당하며 GSL 전적이 8:1 까지 벌어졌다. 한마디로 문성원 정종현 > 최성훈 > 문성원 무한루프 결승전 대진이 문성원 대 박수호로 결정남에 따라 많은 스투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비단 국내 팬 뿐만이 아니라 팀리퀴드 등 해외 사이트를 돌아다녀봐도 결승전 대진에 'OMG' 이나 'can't wait' 을 남발하고 있다. 스투갤 등 국내 사이트 등에서도 오랜만에 흥행 대박을 위한 조건들이 잘 맞아떨어졌다는 설레발을 치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총 결산 느낌의 대회 + 두 선수가 모두 인기선수 + 화려한 경기 스타일 + 무엇보다 아이유 버프. 다만 아이유의 경우는 아이유 팬들이 경기는 안 보고 공연만 보러 온 다음 도망가는 현상이 벌어질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태는 소녀시대 팬들이 벌인 적이 있다. 그리고 드디어, 2011 시즌 최초의 결승전 7세트가 나왔다! 역대 GSL 사상 제일 최고의 결승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1세트부터 7세트가 명경기의 향연이었다. 가히 전설이 아니고 레전드 트위터에서 대성통곡 하는 배인식 그레텍 대표의 피드에서 여태까지 원사이드의 설움이 느껴진다 물론 개념없는 저징징들은 여전히 테란의 사기스러운 점을 드러낸 망한 경기였다며 떠들어대지만 그런 찌질이들은 상큼히 무시해주자. 듀얼 사이트 벨시르 해안 샤쿠라스 고원 십자포화 SE 안티가 조선소 여명 탈다림 제단 폭풍 전야 정종현 - 2011 GSL 포인트 랭킹 1위 블리즈컨 2011 우승자이면서 WCG 2011 우승자이기도 하여 중복됨 임재덕 - 2011 GSL 포인트 랭킹 2위 장민철 - 2011 GSL 포인트 랭킹 3위 문성원 - 2011 GSL 포인트 랭킹 4위 중복 출전권 최성훈 - 2011 GSL 포인트 랭킹 5위 중복 출전권 이동녕 - 2011 MLG Providence 우승자 요한 루세시(Naniwa) - 2011 MLG Providence 준우승자 박수호 - 2011 IEM Season VI Global Challenge New York 우승자 일리예스 사토우리(stephano) - IPL Season 3 우승자 송현덕 - 2011 DreamHack Winter 우승자
mirr,125.131.128.82,58.123.70.42,221.164.219.194,122.40.9.176,121.128.201.26,dnlapdlem04,121.135.215.55,121.128.202.144,tripleh147,foraiur,197.251.136.236,namubot,222.112.45.157,samduk,49.163.93.241
2011 FIFA 여자 월드컵 독일
The Beautiful Side of 20ELEVEN! 2011년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FIFA 여자 월드컵의 6번째 대회. 초기 2006년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페루, 스위스가 유치에 관심을 보였다. 2007년 여름 스위스, 프랑스가 포기하였고, 2007년 중국 대회 이후 호주, 페루 마저 포기하면서 캐나다와 독일이 최종 신청하였고, 10월 30일에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독일로 결정되었다. 대륙별로 주어진 티켓 및 지역예선 방식은 다음과 같다.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대륙은 대륙 대회가 예선을 겸한다. 2010 CONCACAF 여자 골드컵 3위와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우승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마지막 본선 티켓을 두고 다툰다. 자세한 내용은 2011 FIFA 여자 월드컵 독일/지역예선 문서를 참고. 2011 FIFA 여자 월드컵 독일/A조 2011 FIFA 여자 월드컵 독일/B조 2011 FIFA 여자 월드컵 독일/C조 2011 FIFA 여자 월드컵 독일/D조 2011 FIFA 여자 월드컵 독일/8강 2011 FIFA 여자 월드컵 독일/준결승 2011 FIFA 여자 월드컵 독일/결승 다음 대회인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에서는 본선 진출팀이 24개팀으로 확대되었다. 대회 후 북한 선수 5명이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FIFA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축구협회에 40만 미국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북한의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 출전권을 박탈했다. 2011년 7월 19일 요사노 가오루 대신이 기자 회견에서 월드컵에 일본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이 우승한 것에 대해 "일본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수하다."라는 여성 우월주의적인 발언을 했다. 하필이면 그 발언을 했을 때가 남녀공동참가 담당 특명담당대신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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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irls' Generation Tour
소녀시대의 2번째 라이브 앨범. 2011년 공연부터는 일본에서 발매된 노래들도 들어가게 되었으며, 개인 무대곡들도 대부분 들어있다. 일본 정규 앨범 1집의 수록곡인 <Let It Rain 이 한국어로 번안되어서 수록되어 있다. 서현, 윤아, 티파니 영는 솔로 무대곡이 없다. 소녀시대 2차 아시아 투어에서 서현, 윤아의 솔로 무대는 있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DVD 및 라이브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아서 직캠으로만 다시 볼 수 있고, 티파니 영은 태연과 듀엣 무대곡이 수록되어 있지만, 개인 무대곡은 없었다. 가온차트 2013년 연간 음반 차트에선 19,836장을 판매 하며 75위를 기록했다. 라이브 2집 '2011 Girls Generation Tour' (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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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TL 시즌 1
우승팀: MVP 준우승팀: Prime 4강: TSL NS호서 6강: StarTale IM 스폰서: 없음 리그기간: 6월 23일 ~ 10월 7일 개막전: SlayerS VS MVP 개막전 장소: 목동 곰TV 스튜디오 결승전: 10월 7일 결승전 장소: 목동 곰TV 스튜디오 특이사항 2011년 GSL 하반기 개편 이후 첫 팀 리그 해외팀 FXOpen 참여 프로젝트 팀 F.United 결성 해외 용병 제도 도입 해외 선수가 각 팀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나단 월시나 크리스 로랑줴의 경우 팀리퀴드 소속이었기 때문에 GSTL에 참가할 수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oGs팀의 용병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는 성우가 김구에서 시영준으로 바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처음에 경악했다. 우승: 3천만원 준우승: 천 5백만원 감독상: 5백만원 금속 도시 듀얼 사이트 십자포화 SE 젤나가 동굴 젤나가 요새 종착역 크레바스 탈다림 제단 벨시르 해안 7주차부터 젤나가 동굴과 크레바스가 제외되고 여명과 안티가 조선소가 추가되었다. SlayerS TSL oGs MVP Prime F.United IM StarTale fOu ZeNEX NS호서 FXOpen 2011 GSTL 시즌 1/Jupiter 항목 참조. 2011 GSTL 시즌 1/Venus 항목 참조.
umanle,114.206.44.207,222.235.185.134,211.243.137.47,61.40.244.10,dnlapdlem04,albert_einstein,211.243.137.37,222.107.88.143,foraiur,175.213.116.5,118.41.225.123,kiwitree2,namubot,222.106.139.67,211.243.137.39,112.149.250.26,222.112.45.157,samduk,49.163.93.241,121.183.176.100,general9753
2011 GSTL 시즌 1/Jupiter
슬레이어스와 MVP의 희비가 엇갈린 경기. 양준식이 초반 부터 MVP 선수 둘을 잡아내며 개막전 올킬의 징크스를 계속 이어갈 것 같이 보였으나 김현태가 이를 저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더 주목받은 것은 황제의 등장과 박수호의 3킬. MVP의 승리 공식은 김현태의 분위기 반전-박수호의 뒤집기 또는 굳히기로 성립되는 듯 하다. 2세트 까지만 하더라도 비슷비슷한 경기가 계속되었으나 이호준의 깜짝 출전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유연한 화염차와 토르, 밴시 견제로 해병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이정훈과 막 옵티머스라는 칭호를 받은 최성훈의 칭호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프라임 선수 중 가장 실리를 챙긴 자는 시영준성우의 뿡뿡 버프를 받고 유일하게 1승을 챙긴 최종혁? 어둠 속 제왕 최연식이 전역 후 늦깎이 데뷔 무대를 가졌다. 뒤이어 나온 이윤열 역시 선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박수호는 강했다. 특히 박수호는 그 동안 테란전 위주로 하느라 제대로 검증받지 못한 토스전과 저그전을 검증받았다. 그렇더라도 프막으로 알려진 박수호를 상대로 한창 물 오른 크리스를 출전시키지 않은 박상익 감독은 커뮤니티에서 까이고 있다. 사실 박수호 본인이 밝히길 토스전보다 저그전을 더 못한다고. 신상호, 남자 중 남자 이미지를 굳히다. 이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경기였다. 4세트와 5세트의 엘리전 양상은 위태로웠지만 엘리전 중 뛰어난 엘리전 대비를 했다는 것에 칭찬할만 했다. 덩달아 상대 선수들의 빌드 갈림과 실수라는 행운도 겹쳐서 TSL은 단번에 조 1위에 등극하게되었다. GSL의 성적과 GSTL의 성적이 완전 딴판인 팀이 겨루게 되었다. 이번에도 성우버프 최종혁이 에이스 둘을 끊었으나, 프라임의 2%부족한 판짜기로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크리스 로랑줴가 드디어 출전해 승을 거두는 것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크리스 로랑줴는 최근의 GSL과 해외대회에서의 선전에 이어 GSTL에서도 특급 용병으로써의 자리를 굳건히했다. 다만 후반기 GSTL은 잦은 해외대회 출전으로 많이 출전하긴 힘들듯. 또한 프라임은 역대 GSTL 5연패이자 전패를 기록... 와 더불어 도넛으로 사육받는 주피터 디비전에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들간의 대결. 여기서 패할경우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이 사실상 좌절되기 때문에 두 팀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경기결과는 3킬을 기록한 안홍욱의 맹활약덕에 프라임이 GSTL 첫 승을 기록하며 4대2 승리. 경기가 끝나고 말이 많았는데 슬레이어스의 윤영서가 이정훈과의 첫 경기에서 사령부 다수를 도배한다던지 하는 세레머니를 선보이자 MVP로 뽑힌 안홍욱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랄하게 까버렸다. 커뮤니티에서도 '과도한 세레머니였다', '과민반응이다'등으로 의견이 갈리며 논쟁이 일어났다. GSTL 2연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슬레이어스는 막상 정규리그에 들어오자 3연패를 기록하며 무너져버렸다.
114.206.44.207,211.228.248.192,r:carrienstar,61.40.244.10,fluffybunny,albert_einstein,tripleh147,kiwitree2,namubot,221.154.178.137,samduk,49.163.93.241,general9753
2011 GSTL 시즌 1/Venus
FXOpen이 대회 시작 전에 상대적으로 한국 팀들에비해 전력이 약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데뷔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배부른 저그의 힘을 여감없이 보여준 숀 사이먼이 대표적인 선수. 다만 아직은 GSTL에서 쭉 강한 모습을 보여준 이원표, 박현우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래더에선 활약했지만 GSL 본선에서 볼 일이 없었던 안호진과 최병현. 강동훈 감독의 신예를 믿는 용병술은 통했다. 비록 2킬을 하고 대결을 3:3까지 만들었지만 김승철의 테테전 감이 약간 떨어졌다는 평도 이번 경기에서 튀어나왔다. GSTL Feb.에서 문성원을 잡아낸 적이 있는 김영일선수가 이번에는 FXOpen을 상대로 밴시와 바이오닉 드랍을 토대로 올킬을 거두었다. 2경기에서의 핵공격이 하이라이트. 그런데 이 선수가 3세트 경기 후 부스에 대고 도발한 것이 무례한 것 아니었냐는 논쟁이 있었다. 마침 경기도 재미 없다는 평이 많은 분위기여서 김영일 선수는 커뮤니티에선 까이는 분위기였다. 결국 이 세레머니는 브래들리 선수가 아닌 김학수 선수에게 한 것으로 밝혀져 불씨는 일단락되었다. 김영일 해명글 프로토스 혁명가의 등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경기. 우경철 선수가 저그를 상대로는 돌진 광전사+불사조와 암흑+점멸자,테란을 상대로는 고위기사+거신과 본진 자원 말리기라는 네 세트 모두 색다른 전략을 들고나와 fOu를 올킬을 하면서 커뮤니티에서 스타크래프트1의 김택용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 GSL 출전 선수도 적고 정보도 적은 NS호서가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엔에스피짝지라는 아이디로 래더 그마 최상위에 있는 정지훈의 데뷔 무대. 첫 판은 방송이라 긴장했는지 해병 방패업을 하지 않는 등의 잔실수를 했으나 이후 경기를 이어갈수록 본인의 실력을 긴장 없이 뿜어내기 시작했다. 결국은 호서의 두 번째 올킬 달성. FXO의 1승은 또 멀어져만 간다. 김승철을 상대로 요나이퍼로 등장한 최병현이 자신이 저격카드뿐 아니라 2,3킬도 할 구 있는 선수임을 시청자들에게 똑똑하게 새겨넣었다. 3~5세트 모두 핵을 썼는데 여태까지 핵이 나온 경기 중 가장 전술적으로 핵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IM의 선수 수준은 이전부터 높았지만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더욱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서로가 교류가 활발한 팀이고, 며칠 뒤엔 팀을 합병하기에 이르르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 고병재가 특기인 메카닉 대신 바이오닉을 꺼내들어 FXO 3킬을 이끌었으나, 케빈 라일리가 화염차 대박을 내며 올킬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결국은 이형섭 감독에게 패배, 조 최하위로 리그를 마감하는 것이 거의 확정되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3위권에 들기 위한 분수령. 물오른 변현우와 김수호의 활약으로 에이스 폭격기를 빨리 이끌어내는데는 성공했으나 최지성이 3킬을 해버려서 제넥스로서는 허탈하게 되었다. 4전 전패로 이미 최하위 탈락이 확정된 FXOpen이 유종의 미를 대박으로 거둔 경기. 누구나 IM의 압승을 예상한 상황에서 저번 주에 고병재의 3킬을 인상적으로 꺾은 케빈 라일리가 외국인 첫 올킬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채팅방은 물론 스타2 커뮤니티 모두 터져나갔다. PlayXP 토토는 난리가 났다. FXO vs IM 승팀 맞추기에서 7.33배, 점수 맞추기에서 59.82배라는 괴물같은 배당이 나왔고, 게다가 아무개 프로게이머가 이 로또에 당첨됐다! 스투갤은 하필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스타리그 꼼뱅록을 보던 참에 서로를 털어서 오래동안 서로 갤이 마비가 되었고, 팀리퀴드에선 "분명 GSTL을 보려고 일어났는데 아직 꿈 속에 있는 것 같다", "존 레논이 부활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IM이 방심한 나머지 신예를 적극적으로 내보낸 결과로 5주차에 오히려 승점이 -1점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NS호서의 스나이핑 판짜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NS호서는 외인구단을 넘어선 최강 팀으로 조 1위를 굳히게 되었다. 신정민은 지못미 스타크래프트2 레디액션에서 약속한대로 망토를 입고 나오며 미친 존재감으로 커뮤니티를 열광시켰지만 김정훈의 4차관에 10분만에 퇴갤. ???:내 앞에서 세레머니를 했던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 2, 4, 5경기에서 황강호가 또 세레머니 관광을 보여줬고... 올킬을 했다. 죽음의 무도 시즌 1의 한풀이를 엉뚱한 데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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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Best. Night. Ever - MLB.com Gary Thorne: "Terry Francona said this is great for baseball but sure isn't good for my stomach." 개리 손 : "(보스턴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말하길, 이건 야구를 위해서는 대단한 일이지만, 정작 자신은 애간장이 타들어가는 일이라 하더군요."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 전담 캐스터이며 MLB Network에서 활동도 한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같은 경기중계 담당도 하고있는 중이며 그리고 NHL 하키 중계 독점권이 NBC/NBCSN으로 넘어가기 전까지인 2004년까지 ABC/ESPN에서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경기를 TV로 중계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를 듣고 해설을 맡았던 볼티모어의 레전드 짐 파머가 빵터졌다. 본 문서는 역사상 가장 극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2011년 MLB 양대리그의 와일드카드 레이스에 관한 문서이다. 양대리그에서 동시에 와일드카드를 건 단판승부가 열린 전무후무한 포스트시즌 결정전이다. 한마디로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야구판 서스펜스 + 스릴러 + 드라마의 총 결정체. 이 두 팀들의 팬들에겐 그야말로 공포영화급이었다 카더라.. <video src="http://mediadownloads.mlb.com/mlbam/2011/09/29/mlbtv_19789807_1200K.mp4" controls </video> 보스턴 레드삭스는 악의 제국이라 손가락질하던 양키 못지 않은 거대한 투자를 감행하였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양키스는 줍키스(...) 모드였기에 사실상 최고의 큰손. 펫코 파크라는 리그 최고의 투수 구장을 홈으로 쓰고도 훌륭한 성적을 냈던 애드리안 곤잘레스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트레이드 해와서 7년 154M으로 장기계약을 맺었고, FA시장에 나온 칼 크로포드를 7년 142M으로 영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자연적으로 경쟁자인 레이스를 약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바비 젱크스, 댄 윌러, 알프레도 아세베스 등의 베테랑 불펜들도 다수 영입했다. 조시 베켓과 존 래키, 마쓰자카 다이스케도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이 뛰던 1927년 양키스와 비견하는 칼럼이 종종 나올 정도. 내셔널리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댄 어글라를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바로 5년간 62m의 장기 계약을 함으로서 중심타선을 보강하였다. 최초로 4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할 정도로 장타력이 있는 2루수는 MLB에서도 드물기에, 큰 보탬이 되리라 예상되었다. 빌리 와그너와는 선수 본인의 은퇴 의사로 인해 계약 연장이 무산되었고, 대신 신인급인 자니 벤터스와 크레익 킴브렐이 핵심 불펜으로서 나서게 되었다. 사실 무엇보다 21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은퇴한 명장 바비 콕스를 이어 프레디 곤잘레스가 부임한 것이 큰 사건이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시즌 직전 크나큰 악재를 만났다. 에이스로서 크리스 카펜터와 함께 선발투수진을 이끌어온 애덤 웨인라이트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어 시즌 아웃되어버린 것. 랜스 버크먼을 영입하면서 중심타선을 보강하긴 했지만 갑작스런 악재로 미래를 알 수가 없게 되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로스터가 완벽하게 바뀌었다. 2010년 개막전 로스터에서 1번 제이슨 바틀렛, 2번 칼 크로포드, 5번 카를로스 페냐가 트레이드와 FA로 나갔으며, 선발 맷 가르자를 트레이드했으며, 불펜은 마무리 라파엘 소리아노를 포함하여 상위 7명 중 6명이 유출되었다. 유례없는 12장의 100순위 이내 지명권을 가질 수 있었을 정도. 대신 영입한 것은 38세의 매니 라미레즈, 37세의 자니 데이먼, 35세의 카일 판스워스, 조엘 페랄타 등의 노장들이었다. 그나마 믿을만한 것은 유망주들로 가득 차있는 팜. 호아킨 베노아, 댄 윌러, 그랜드 발포어, 랜디 초트, 랜스 코미어 상기 팀들을 대상으로 한 시즌 전 ESPN 전문가 예측에서는 레드삭스의 경우 45명 전원이 AL 동부지구 챔피언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중 33명은 월드시리즈 승자로 지목했다. 브레이브스는 16명이 NL 동부지구 우승을, 19명이 와일드카드를 쟁취할 것으로 예상. 카디널스는 6명이 NL 중부지구 우승을, 1명이 와일드 카드를 예상했으며, 레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점친 전문가는 4명뿐이었다. 이건 엄청나게 긍정적인 예상이었는데, 왜냐하면 같은 지구에 2008년 월드시리즈 우승, 2009년 월드시리즈 진출, 2010년 NL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2011년의 필리스는 속칭 판타스틱4라고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선발진을 완성해놓고 있었다. 그런 팀보다 승률이 좋을 것이라고 16명이나 예상한 것이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AL 동부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는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었고, 자코비 엘스버리는 기량을 만개했으며 , 더스틴 페드로이아와 케빈 유킬리스도 작년 대비 많은 경기를 뛰었다. 조시 베켓도 살아나는 모습. 존 래키나 결국 수술을 받게 된 마쓰자카야 포기했다 치는데 문제는 결국 칼 크로포드... 탬파베이 레이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시점에서 49승 41패로 AL 동부 3위. 제임스 실즈가 사이 영 상급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헌데 부상 여파 때문인지 에반 롱고리아의 타격이 침체하고 매니 라미레즈는 약물이 걸려서 100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되자 은퇴해버리는 등, 그러지 않아도 약한 물빠따 타선인데 팀의 주축이 다수 빠져나간 로스터 때문에 한때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로 나서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다소 애매한 상황이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시점에서 54승 38패로 NL 동부 2위. 자이어 저젠스와 토미 핸슨이 맹활약을 해주고, 크레이그 킴브럴과 자니 벤터스가 생각 외로 잘 해주면서 투수진이 안정되었다. 하지만 제이슨 헤이워드는 유리몸이 되었고, 기껏 데려다놓은 댄 어글라는 1할대를 치며 뭐 그래도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크게 앞서는 상황이었다. 벤터스 쓰기를 정우람 마냥 쓰는게 좀 불안하긴 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49승 43패로 NL 중부 공동 1위. 시즌 전 마무리로 낙점한 라이언 프랭클린이 화끈한 불쇼를 보여주면서 방출되어 마무리 자리에 불안함이 가득했다. 알버트 푸홀스도 최악의 시즌을 보여주는 모습인데다가 부상을 입었는데 이게 전치 2달이란 말이 나올 정도. 하지만 푸홀스는 2주만에 돌아온 뒤 타격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동시기 랜스 버크먼이 엄청난 활약상을 선보였다. 하지만 카디널스는 8월 중에 15승 13패만을 거두면서 21승 7패를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의 폭주에 밀려 중부지구 우승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결국 그해 12월에 은퇴한다.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카디널스가 토니 라 루사 감독과 사이가 나빴던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 등을 내주고 선발 에드윈 잭슨과 불펜 옥타비오 도텔 등을 받는 3각 트레이드를 했으며, LA 다저스에서 라파엘 퍼칼을 영입하였다. 레드삭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유틸리티 내야수 마이크 아빌레스, 우발도 히메네즈나 구로다 히로키를 영입하려다 실패하고 대신 시애틀 매리너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삼각 트레이드에서 좌완 선발 에릭 베다드를 데려왔다. 브레이브스는 한창 탱킹에 열을 올리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외야수 마이클 본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레이스는 제임스 실즈에 대한 문의를 수없이 받았지만, 결국 셀러로 나서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브레이브스는 N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카디널스에 8월 24일 시점에서 10.5경기차로 앞서고 있었고, 레드삭스는 9월 3일 시점에서 9경기를 앞서고 있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정해진 것으로 보였다. Sports Club Stats에서 측정하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에서도 불과 20~30여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최고점과 최저점이 각각 레드삭스는 99.76%, 브레이브스는 99.64%, 레이스는 0.15%, 카디널스는 0.52%였다. 확률 합계가 100%가 아닌 이유는 팀들이 와일드카드뿐만 아니라 지구 우승을 할 가능성도 남아있었고, 3위 팀들도 와일드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인트루이스는 8월 24일부터 록토버 모드가 걸린마냥 22승 9패의 폭주를 시작했다. 비록 세인트루이스가 소속된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에서의 리그 챔피언은 결국 9월 23일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결정되었지만, 와일드카드 경쟁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그 기간 동안 자이어 저젠스와 토미 핸슨의 부상에 데릭 로우의 삽질이 겹치면서 11승 19패만 거두는 데 그쳐서 최종전을 앞두고 승차가 없어졌다. 탬파베이는 9월 동안 17승 10패로 세인트루이스보단 덜하더라도 5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해 차근차근 승리를 쌓아나갔지만, 보스턴은 클레이 벅홀츠, 케빈 유킬리스, 조시 베켓, 존 레스터 등 부상자가 쌓여 가는 등 여러 악재로 인해 7승 20패를 하고, 특히나 탬파베이를 상대로 7경기 1승 6패로 폭망하며 최종전을 앞두고 승차가 없어지기에 이르렀다.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날, 162번째 경기에서 각 리그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자가 가려지게 되었다. 승률이 동률인 상황이기에 자신들만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두 팀 다 승패가 같은 상황이라면 163번째 경기인 원게임 플레이오프를 가지게 된다. 보스턴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를,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를, 애틀랜타는 지구 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를, 세인트루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를 가지게 될 예정이었다. 보스턴은 존 레스터를, 탬파베이는 데이빗 프라이스를, 애틀란타는 팀 허드슨을, 세인트루이스는 크리스 카펜터를 내면서 자신들이 낼 수 있는 최선의 카드를 선보였다. 당시 분위기를 살펴보면 이렇다. 보스턴 대 볼티모어는 당시 보스턴의 분위기가 워낙 나쁜데다가 몇년간 승리를 조공해왔던 팀인 볼티모어와의 직전 6경기에서 2승 4패로 부진했기에 걱정스러운 평가가 많았다. 그래도 기본 전력에서의 우위, 큰 게임을 많이 겪어본 팀 분위기상 보스턴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분위기가 많았다. 양키스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었기에 괜히 힘을 뺄 이유가 없는 게임이었다. 때문에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시작 전부터 승리조는 쉬게 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혔다. 동시에 라이벌 감정 때문에 양키스가 일부러 탬파베이에게 져줘서 보스턴을 엿먹이지 않겠느냐는 의혹이 일부에서 제기되기도 하였다. 세인트루이스 대 휴스턴은 일단 기세상으로나 전력적인 면에서나 카디널스가 유리했던 게임이었다. 2011시즌 가장 답이 안 나오는 팀으로 전락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그나마 한 시절 지구 라이벌로 대립했던 카디널스의 발목을 잡을 수나 있을까에 대한 의혹이 많았다. 여기에 알버트 푸홀스의 연속 기록 행진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승패 외에 부록이 붙어 있는 경기가 되었다. 필라델피아 대 애틀랜타는 양키스 대 레이스의 모습과 유사한 상황이었다. 차이가 있다면 필리스가 껄끄러운 것은 라이벌 감정이라기보다는 2011 시즌 카디널스에게 뒤졌던 상대전적의 문제 정도였다는 것. 또한 공식적으로 승리조를 다 쉬게 하겠다거나 하는 발언은 없었다. 선발투수들이 불펜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 시점까지 두 리그 모두 2위 싸움이 끝나지 않았었는데, 둘 다 포스트시즌을 치르지만 2위팀은 홈경기를 가져가고, 무엇보다 리그 1위팀 뉴욕양키스와 당시 최강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일드카드 레이스 못지않게 분위기는 치열했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경기 전일 기준 94승 67패)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 결과와 텍사스 레인저스(경기 전일 기준 95승 66패)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리그 2위팀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플레이오프 대진상으로는 같은 지구의 팀은 조합이 될 수 없는데, 동부지구에 소속되어 있는 양키스는 와일드카드가 어느 팀이 되건 모두 동부 지구의 팀이기 때문에 같은 조가 될 수 없었다. 때문에 리그 3위팀과 경기를 해야 하고, 리그 2위팀은 와일드 카드 팀과 경기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 리그 2위팀이 확정이 안된 상황이었던 것이다. 만일 디트로이트가 이기고 텍사스가 지는 경우에는 양 팀의 승패가 각각 95승 67패 동률이 되는데. 디트로이트가 텍사스와의 상대전적에서 6승 3패로 앞서기 때문에 리그 2위가 되는 것이다. 반면 그외의 승패 조합에서는 승률이 앞서는 텍사스가 2위가 되어서 와일드 카드팀과 경기를 하고, 디트로이트는 1위 양키스와 대진이 되게 되어 있었다.. 본문 내용을 살짝 벗어나기 때문에 간단히 언급만 하면 디트로이트와 텍사스는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결국 텍사스의 리그 2위가 결정되었다. 내셔널 리그도 마찬가지로 밀워키 브루어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사이의 경기 결과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사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역시나 2위팀이 결정나는 상황이었다. 지나가는 화면중에 밀워키와 피츠버그의 경기가 끼어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내셔널리그 2위인 밀워키가 (경기 전일 95승 66패)가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지고 내셔널 리그 3위인 애리조나(경기 전일 94승 67패)가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이겨서 리그 2, 3위가 95승 67패로 동률이 되기만 하면, 애리조나가 밀워키로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 3패로 우위에 있기 때문에 2위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밀워키와 애리조나는 동부지구에 소속된 애틀랜타가 와일드카드에 올라온다는 가정 하에 역시나 동부지구에 속한 리그 1위인 필라델피아를 피하기 위한 리그 2위 쟁탈전을 하고 있었다. 보스턴이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기 시작하면서 필라델피아는 이 시즌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었다. 이것도 내용에서 살짝 벗어나므로 간단히 언급하면 밀워키가 피츠버그를 잡으면서, 애리조나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가 확정되었다. 게다가 애리조나는 다저스에게 경기를 내주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즉 양대 리그 모두 무려 161경기를 진행한 시점에서도 와일드카드 뿐만 아니라 2, 3위 순위마저도 확정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어느 플레이오프 대진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62번째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이후의 전개는 시간 순서(미 동부시간 기준)대로 작성되며, 괄호 안의 스코어는 내셔널 리그의 경우 필라델피아 vs 애틀랜타 / 세인트루이스 vs 휴스턴,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 보스턴 vs 볼티모어 / 양키스 vs 탬파베이 순이다. 참고로 바로 밑에 있는 승리 확률 그래프는 홈 팀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19:10, 오리올스의 홈구장인 캠든 야즈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인 터너 필드에서 경기 시작 19:11,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도 경기 시작 19:19, 필리스의 라이언 하워드가 2루타를 쳐서 선취점을 얻었다. (NL - 1:0 / 경기 미시작) 19:21, 양키스의 커티스 그랜더슨이 벤 조브리스트의 에러로 선취점을 얻었다. (AL - 0:0 / 1:0) 19:27, 브레이브스의 치퍼 존스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NL - 1:1 / 미시작) 19:48, 레드삭스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적시타를 쳐서 선취점을 얻었다. (AL - 1:0 / 1:0) 19:53, 양키스의 마크 테셰이라가 그랜드 슬램을 날렸다. (AL - 1:0 / 5:0) 요시 20:03, 브레이브스의 댄 어글라가 투런을 날렸다. (NL - 1:3 / 미시작) 20:06, 오리올스의 J.J. 하디가 투런을 날렸다. (AL - 1:2 / 5:0) 20:06,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인 미닛메이드 파크에서도 경기시작 플레이볼 시간이 다른 건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 참고로 텍사스 주는 중부시간대이다. 20:12,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가 선취 타점이자 시즌 99타점을 올렸다. (NL - 1:3 / 1:0) 20:20, 오리올스의 알프레도 시몬이 보크를 범하며 레드삭스의 3루 주자 스쿠타로가 홈을 밟아 동점이 되었다. (AL - 2:2 / 5:0) 20:23, 카디널스의 닉 푼토의 적시타, 카디널스는 1회초에 타자일순하며 총 5점을 뽑았다. (NL - 1:3 / 5:0) 푸홀스는 결국 구홀스에 머물렀다 승부는 사실상 여기서 결정났기 때문에 카디널스의 경기 상황은 더 이상 적지 않는다 20:35, 레드삭스의 페드로이아가 솔로포를 때렸다. (AL - 3:2 / 5:0) 20:35, 양키스의 테셰이라가 솔로포를 때렸다. (AL - 3:2 / 6:0) 20:52, 양키스의 앤드루 존스도 솔로포를 쳤다. (AL - 3:2 / 7:0) 20:56, 브레이브스의 2사 1,2루의 찬스에서 잭 윌슨이 안타를 쳤다. 2루에 있던 어글라는 홈으로 들어오려 했으나 우익수 헌터 펜스의 저격에 홈에서 객사를 한다. (NL - 1:3 / 5:0) 20:57, 오리올스의 1사 3루의 찬스에서 놀란 라이몰드는 땅볼을 쳤다. 그러나 3루에 있던 마크 레이놀즈가 들어오면서 홈에서 아웃. 점수는 그대로 유지. (AL - 3:2 / 7:0) 21:06,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잭 윌슨이 1사 1,3루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바운드를 잡지 못한다. 필리스 득점. (NL - 2:3 / 6:0) 21:13, 오리올스의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타구를 스쿠타로가 잡아내고 멋지게 연결하여 643 병살을 만든다. (AL - 3:2 / 7:0) 21:33, 캠든야즈에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레드삭스와 오리올스의 경기는 우천 중단. 우천 중단된 동안 라커룸에 돌아간 레드삭스 선수들은 레이스와 양키스간의 경기를 TV로 보았다고 한다. 이 때 인터넷상으로는 강우 콜드와 서스펜디드 게임 이야기가 마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모든 상황은 바뀌기 시작하였다. 21:56, 필리스의 체이스 어틀리가 1사 만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림으로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NL - 3:3 / 7:0) 22:11, 브레이브스의 잭 윌슨이 삼진을 당하면서 연장에 돌입한다. (NL - 3:3 / 7:0) 22:17, 레이스가 만루에서 샘 펄드가 볼넷을 얻어내어 밀어내기로 첫 득점을 얻었고, 로드리게스의 사구와 B.J. 업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총 3점을 얻었다. (AL - 3:2 / 7:3) 22:23, 레이스의 2사 1,2루 찬스에서 에반 롱고리아가 쓰리런을 날린다. 시즌 30호. (AL - 3:2 / 7:6) 22:25, 카디널스가 카펜터의 완봉에 힘입어 8:0으로 승리를 거뒀다. (NL - 3:3 / STL W) 9 이 시점에서 카디널스는 적어도 원 게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정지었다. 덤으로 푸홀스는 대기록이 와장창 깨진 상황이었지만 원 게임 플레이오프라는 일말의 가능성은 남아있었다. 22:47, 레이스의 9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 한점 지고 있는 레이스의 마지막 찬스에서 댄 존슨이 대타로 등장하였다. 이때까지 댄 존슨의 기록을 살펴보면 타율 .108 OPS .334에 홈런은 4월에 친 것이 마지막이었고, 내내 마이너에서 뛰다가 9월 확장엔트리 때 콜업되어 5타수 무안타 1볼넷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탬파베이 지역 방송국 선 스포츠의 해설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지금 댄 존슨을 투입하는 이유는 오직 딱 하나다. 공을 때려 담장 밖으로 넘기는 것.". 그리고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정말로 공을 담장 밖으로 때려 넘겼다! 다시 말하지만 9회말 2사에 2스트라이크의 상황이었다. 이로서 동점이 되었고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AL - 3:2 / 7:7) "Dan johnson's coming up for one reason. An one reason only. Hit the ball, Out of the ballpark 그리고 이 시즌에 대삽질을 해서 그렇지 댄 존슨은 본래 투수 친화구장으로 악명높은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을 홈으로 쓰면서 한 시즌에 117경기에서 18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한방이 있는 선수였으며, 직전 시즌에도 타율은 1할대였지만 단 40경기에서 7홈런을 때려낸 바 있었다. 즉 조 매든 감독이 이 상황에서 존슨을 대타로 투입한건 진짜로 뜬금포 한방 때리라고 넣은거다. 여기서 양키스의 9회말 투수는 마리아노 리베라가 아닌 코리 웨이드였다. 이로 인해 양키스가 보스턴을 떨구려고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었으나, 일단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이미 경기 시작 전부터 필승조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진실은 지라디의 머릿 속에... 댄 존슨은 홈런의 중요함만 따진다면 탬파베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야할 선수다. 3년 전인 2008년 9월 9일 펜웨이 파크에서는 3:4로 뒤진 9회초, 대타로 나와 조너선 파펠본을 격침시키는 솔로 홈런을 쳤고, 이 홈런을 맞고 무너진 파펠본은 이후 추가실점, 5:4로 게임을 내주고 만다. 당시 지구 우승을 위해 분위기가 한참 오르고 있던 보스턴은 이 경기에서 기세가 꺾이며 시리즈를 내줘야했고 지구 우승을 탬파베이에게 내주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2008년 두 팀의 승패차이는 2경기로 댄 존슨의 홈런이 없었다면 두 팀은 동률이 될 수 있었다. 22:58, 레드삭스와 오리올스와의 경기가 재개되었다. 레드삭스 선수들은 레이스가 동점이 만드는 장면까지 보고서 경기장에 돌아왔다. 23:17, 레드삭스의 1사 1루 찬스에서 칼 크로포드가 2루타를 때렸다. 1루 주자였던 마르코 스쿠타로는 홈으로 들어오다가 잠시 멈칫했고, 이 멈칫함은 오리올스 수비수의 완벽한 릴레이로 인해 홈에서 횡사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 (AL - 3:2 / 7:7) 좌익수가 슬라이딩을 해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23:28, 필리스의 헌터 펜스가 13회초 적시타를 쳐서 4:3으로 역전했다. (NL - 4:3 / STL W) 23:40,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13회말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경기 종료. (NL - ATL L / STL W) 그리고 프리먼은 헬멧을 집어던졌다. 89승 73패의 브레이브스는 90승 72패의 카디널스에 밀려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애틀란타의 경기가 종료됨과 동시에 라커룸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카디널스 선수들은 샴페인 파티를 시작했다. 누군가는 참 복잡한 심정이었겠지 덤으로 내셔널리그 포스트 시즌 대진표도 확정되었다. 만일 애틀란타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면 같은 지구인 필라델피아와 대진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밀워키와 대진이 짜였을 터였고 리그 1위 필라델피아는 3위인 애리조나와 대진이 짜이게 되었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결국 세인트루이스의 진출이 확정되면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필라델피아-세인트루이스, 밀워키-애리조나로 확정되었다. 23:41, 레드삭스는 9회초 무사 1,3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2루 땅볼과 병살타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AL - 3:2 / 7:7) 23:52, 양키스는 12회초 무사 1,3루의 찬스를 잡았다. (AL - 3:2 / 7:7) 23:54, 양키스는 그러나 3루 땅볼때 3루주자 그렉 골슨이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플레이를 하다 횡사를 당하면서 득점에 실패하고 1사 1,2루가 됐으며, 후속타자들도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AL - 3:2 / 7:7) 짧은 3루 땅볼이 나왔는데 홈으로 스타트를 끊었다가 런다운 플레이를 하지 않고 곧바로 귀루하다가 3루에서 허망하게 아웃되었다. 스타트를 하지 않았다면 5-4-3 병살 코스니 스타트를 끊는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하겠으나, 런다운 플레이로 타자주자는 2루, 1루주자는 1루로 보내줬어야 했다. 사실 골슨은 통산 40경기도 소화하지 않은 신인급 선수였는데 이런 상황에 주자로 있었으니 부담스러울 법도 하다. 23:54, 조너선 파펠본이 9회말 등판해 두 타자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짓는 듯 했으나, 2아웃 이후 볼티모어의 크리스 데이비스가 스트라이크 하나를 남기고 극적으로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AL - 3:2 / 7:7) 23:59, 볼티모어의 놀란 라이몰드가 우중간 인정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펠본 블론세이브. (AL - 3:3 / 7:7) 00:02, 볼티모어의 로버트 안디노가 좌익수쪽 짤막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크로포드가 슬라이딩하며 잡을 수 있을 것 같았으나 놓쳤고, 라이몰드는 그대로 홈인, 볼티모어는 극적으로 승리를 낚았다. 레드삭스 패 (AL - 3:4, BOS L / 7:7) 이 히드랍더볼은 MLB닷컴 선정 2011 최고의 히드랍더볼(...)로 선정되었다. 물론 이 타구가 처리하기 쉬운 타구였던건 아니지만 크로포드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비였다. 또한 장타력이 부족한 안디노의 타석에 주자가 2루에 있기 때문에 짧은 단타가 나오면 홈에서 승부를 보려고 외야가 전진수비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굳이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원바운드 처리를 했다면 홈에서 2루주자와 승부를 봤거나 혹은 2루주자 라이몰드가 아예 3루에서 멈췄을 수도 있다. 00:05, 12말 1사,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에는 볼티모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장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레이스 홈팬들이 환호하는 상황에서 롱고리아가 타석에 등장했다. 그리고 2-2에서... 워크오프 솔로홈런 작렬! 탬파베이 승리! (AL - BOS L / 7:8, TB W) 과 양키 팬 이 시점에서 탬파베이가 적어도 원 게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2-2, the line shot down the left field alive... THAT BALL IS GONE! AND THE RAYS WIN IT! 드웨인 스태츠(FOX Sports Sunsports 캐스터) 템파베이 레이스 전담 중계방송사. 현재는 Fox Sports Sun이라 표기한다. 이로서 91승 71패의 레이스가 90승 72패의 레드삭스를 꺾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다. 그야말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결과였다. 그렇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 기적같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어지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1차전 낼 선발이 없어서 초짜 투수를 내고도 승리하는 또한번의 놀라움을 선보였지만, 거기까지. 1승 3패로 빠르게 탈락했다. 반면, 레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졌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를 3승 2패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를 4승 2패로 승리를 거머쥐었고, 10월 28일 월드 시리즈에서 레이스를 잡고 올라온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하면서 시즌의 승자로서 2011년을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그렇지 월드시리즈도 그 못지 않은 명승부였다. 이 때 필리스는 102승을 해놓고 탈락했는데, 이는 디비전시리즈 탈락팀 중 당시 기준으로 2번째, 현 기준으로는 3번째로 많은 승수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역사적인 몰락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특히 레드삭스의 경우는 1995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가 당시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9월 1일자로 12게임차로 앞서있다가 폭풍 추격을 허용한뒤 원게임 플레이오프에서 랜디 존슨을 앞세운 시애틀에 패해 탈락했던 어메이징에 이어 역사상 두번째 대역전극의 패자로 기록. 어메이징 에반 롱고리아의 끝내기 홈런이 넘어가던 담장은 미묘하게 파울 폴대 주변만 낮춰져 있는데, 그것은 바로 2007년 당시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의 간판 스타였던 좌익수가 홈런 스틸을 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도록 낮춰놓은 것이었다. 이 좌익수의 이름은 바로 칼 크로포드. OBS가 레이스와 양키스의 경기를 중계하다가 9회 중간에 끊어 많은 욕을 먹었다. 이후 OBS 홍원기 캐스터는 엠엘비파크에 직접 글을 써서 아쉬움을 표했다. 탬파베이 감독 조 매든은 경기가 끝난 후에 트위터를 통해 O's의 선수들과 벅 쇼월터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려준 벅 쇼월터 감독: "마, 내 할 일은 다 했데이.." 레이스의 스태프들은 축하연 준비를 위해 212병의 샴페인과 40짝의 맥주를 전날부터 차갑게 해놨으며, 알링턴으로 가기 위한 짐을 차려두었다고 한다. 그러나 경기 상황이 초반에 워낙 크게 지고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했다고. 레드삭스의 패배가 확정된 순간부터 라커룸에 있는 가구를 치우고 라커에 샴페인이 튀기지 않게 비닐을 설치하면서 축하연 준비를 했다고 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경우의 상대팀이 텍사스 레인저스이니까 마찬가지로 레드삭스 선수단을 데리고 가기 위해 볼티모어 워싱턴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8884편 757 델타 젯도 탬파, 보스턴, 댈러스, 디트로이트의 네 곳 모두를 갈 수 있는 준비를 해두었다고 한다. ~ 하지만 결과는 고향 앞으로 원게임 플옵을 위해 시즌이 끝날 시 레인저스와의 포스트시즌을 위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포스트시즌을 위해 이건 교통편 뿐만 아니라 현지 숙박시설 등을 모조리 준비해 놓았다는 이야기다. 앞서 언급한 포스트 시즌 대진표 이야기를 참고하면 된다.. 레드삭스의 감독인 테리 프랑코나는 구단에서 유임을 요청했으나 자신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측의 옵션 미실행은 아니라고. 시카고 컵스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바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헌데 프랑코나가 떠나면서 남긴 말이 화제가 되었다. 몇몇 선수들이 통제가 되지 않았다든지, 선수들을 통제하고 싶어도 구단측에서 제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지 않았다든지. 게다가 내부 규정에서 금지한 것 중 하나인 선발투수들이 휴식일에 클럽하우스에서 맥주를 마시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레드삭스는 전날 원게임 플레이오프를 위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브루스 첸을 포함한 여타 선발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루머로 그치긴 했지만. 이 루머는 즉시 국내에도 알려졌고 레드삭스가 레이스에게 지자 많은 메이저리그 팬들이 봑레발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꼴레발보다 무서울 만약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고 할지라도 이 선수는 규정상 출전할 수 없다. 웨이버 트레이드가 9월에도 허용되긴 하지만 9월에 이적한 선수는 새 팀 소속으로 10월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원게임 플레이오프는 출전할 수 있다(정규시즌에 해당). 물론 캔자스시티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버려서 트레이드를 했더라도 등판은 못했겠지만. 네이버 등의 포털 사이트에는 템파베이의 진출 확정 기사와 함께 브루스 첸 영입 고려중이라는 기사가 같은 화면에 올라와 있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져서 이런 점을 부채질했다. 그리고 국내 MLB 커뮤니티의 보스턴 레드삭스팬들과 언론(#)은 양키스가 라파엘 소리아노, 마리아노 리베라 등 필승조를 기용하지 않은 것을 두고 양키스가 레드삭스를 탈락시키려고 일부러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은 거 아니냐라는 음모론을 펼쳐 키배가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되어 한경기에 투수진을 낭비할 이유가 없는 양키스였기에 그걸 진지빨고 주장하는 건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 것이지만 사나운 보빠들이 예나 지금이나 매사에 도움이 되는 적이 없는 원쑤 양키스를 두고 분통을 터뜨리던 것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할듯. 양키스: 우리가 언제부터 걔네들 사정 봐줬다 그래!? 데이빗 로버트슨, 소리아노, 리베라 모두 전날 경기에 등판했던 상황이고 모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디비전 시리즈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양키스 입장에선 전혀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11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을 노리고 있던 알버트 푸홀스는 28일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치며 .299-37홈런-99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브레이브스가 필리스를 이기면 팀은 원게임 PO를 거쳐야 되지만 본인은 3할-100타점 기회를 한번 더 얻을 수 있었던 상황. 결국 브레이브스는 패, 팀의 PS행이 확정되었다. . 과연 푸홀스는 속으로 어느 팀을 응원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그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 LA 에인절스로 10년 240M의 계약을 맺고 이적한다. 그리고 본인은 11년 연속 .299-30홈런-99타점-99득점의 대기록 수립. 구구구구 롱고리아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은 스캇 프록터는 2012년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로 영입되었다. 한국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은 잠실 야구장에 가서 야유를 보내겠다 벼르기도 했다고(...) 바로 다음 시즌인 2012년부터는 와일드카드가 2장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흥행의 팀 보스턴 레드삭스를 구제하기 위해 이후 5년 뒤인 2016년, 또다시 양 리그의 와일드카드 레이스는 9월 19일 현재 2011년 못지않은 끝장승부로 거듭나고 있다. 그 결과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진출하여 2016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격돌하였고 그 결과 블루제이스가 승리하였으나 레드삭스의 감독이었던 테리 프랑코나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2016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패배하였고, 내셔널 리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6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뉴욕 메츠를 꺾고 진출하였지만 레이스의 감독이었던 조 매든이 이끄는 시카고 컵스에게 2016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패배하여 와일드카드 게임을 승리하고 올라온 두 팀 모두 5년 전의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펼치던 감독들이 이끄는 팀에 의해 패배하였고 또한 그 두 감독의 팀이, 그것도 저주가 서려 있는 팀끼리 월드시리즈에서 맞붙게 되었다. 레드삭스의 감독이었던 테리 프랑코나와 레이스의 감독이었던 조 매든이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각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카고 컵스의 감독으로서 싸워, 또다시 조 매든 감독이 승리하면서 시카고 컵스의 108년의 한을 풀었다. 위에서도 잠시 말했듯 그 해의 월시도 상당한 명승부였다. 이 해 텍사스는 네프탈리 펠리즈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스트라이크 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2타점 3루타를 쳐맞고 동점허용을 하는 작가질을 선보였다(...) 10회초에 조쉬 해밀턴이 투런포를 때리면서 이기나 싶었는데, 1타점 땅볼 이후 랜스 버크먼이 적시타를 때리면서 다시 동점, 그리고 대망의 11회말에 바로 그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끝내기포를 허용하면서 결국 텍사스가 6차전을 내주었고, 7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가 6:2로 이기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댈러스에서 영원한 쌍놈인 참고로 이 해 포스트시즌은 필리스가 진출했다고 해도 필라델피아에서 진출해서 좋았다고 섣불리 말하지 말자. 그 이유는 바로... 당시 필리스는 102승 팀이었는데, 바로 이 항목에 언급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붙어 3승 2패로 디비전시리즈에서 패배했다. 102승을 해놓고도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으니 기억에 좋게 남아있을 리가... 레이스 동점홈런의 주인공 댄 존슨은 당시 시즌 초반에 손목을 맞아서 척골신경이 파열되었었다고 밝히며 의사의 조언(그 신경 안 쓰면 그 신경을 잃어버린다)을 받아들여 깁스를 하는 대신 참고 뛰었다고한다. 결과를 보면 댄 존슨과 레이스를 운명이 이 경기에서 기다렸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었던 시즌이었다 (1:06부터) ...it was a season full of turmoil you know the 9th game getting hit in the hand crushing the ulnar nerve and and breaking your wrist but still continued to play due to the fact that somehow the doctor says that if you don't use your if you don't use that nerve you lose that nerve so instead of casting it up I just kept playing trying to play since I wasn't really playing but it was a rough year you know and then being able to be fortunate enough to put the exclamation point on the end so kind of was like a bittersweet moment. 여러 드라마틱했던 홈런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1년 마지막 게임이라고 답하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와일드카드(스포츠) 1978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타이브레이커 게임 10.8 결전 1003 결전 1001 결전 KBO 리그/2020년/10월/30일
58.143.253.103,165.194.64.97,164.125.106.42,67.250.13.108,220.120.0.98,222.114.11.58,sideout,r:srogers12,bkh2273,yidong,sanie,r:hansw93,121.144.228.89,166.171.186.210,treewiki0316,220.116.127.214,58.233.116.145,f23740,211.186.66.145,107.107.61.58,166.171.186.214,183.99.216.147,121.145.12.163,124.61.177.226,211.209.134.137,reddevils,aurelius12,118.217.132.174,211.214.1.168,warnee17,pedro,211.47.99.179,222.112.223.112,107.107.59.230,wkchuchun,ehddiehddi,183.104.146.180,121.144.228.16,220.90.182.27,108.176.27.174,211.115.242.123,107.107.59.235,121.184.58.194,175.193.105.60,2.126.68.74,yul,117.53.77.84,royhan,115.143.236.160,121.176.128.49,widelake,219.255.5.108,113.10.18.3,121.88.234.169,121.178.147.139,jackryan,2604:2000:1741:4b4:2cf4:79ff:684b:f3c4,115.139.63.189,r:warnee17,14.44.77.226,222.108.176.127,164.125.106.44,222.106.248.65,124.216.173.11,rin4827,203.234.14.121,218.157.152.151,rlaxogns0526,125.129.68.135,124.5.118.80,119.196.52.226,203.228.21.130,121.169.206.112,74.64.50.249,58.231.74.107,115.139.63.47,korhermit,175.197.245.133,61.76.116.250,joajoa,dlacor12,121.144.229.142,58.233.116.230,r:phriend,namubot,tr14ce,220.72.150.103,r:noloser,r:royal,182.220.137.98,221.167.101.27,ipra,120.142.78.206,112.133.89.62,samduk,121.178.147.211,59.21.82.214,115.22.20.159,183.106.72.132
2011 MSL 시즌 2
기간: 2011년 6월 30일~8월 2일 예정 사용 맵: 써킷 브레이커, 라만차, 몬테크리스토 종족별 분포(*표는 시드) 테란(11) *이영호, *박성균, *신상문, 이신형, 이재호, 최호선, 정명훈, 전태양, 이성은, 김도우, 염보성 저그(11) *김명운, *이제동, *신동원, *김윤환, 박재혁, 어윤수, 김현우, 김민철, 신노열, 조일장, 김성대 프로토스(10) *유병준, 허영무, 송병구, 장윤철, 이경민, 김택용, 진영화, 김유진, 임태규, 김재훈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오프닝 링크 MSL 10주년 기념 시즌이었으나 서바이버 토너먼트까지만 진행되고 본선이 열리지 못함. 루키리그를 통하여 뽑힌 준프로게이머들이 서바이버 예선에 참여. 이후 진행된 2011년 하반기 드래프트도 루키리그를 통하여 뽑힌 준프로게이머들만 참가하였다. 준프로게이머인 김병수와 양희수가 서바이버 예선에서 각각 남승현(kt)을 2:1, 장지수(삼성전자)를 2:0로 이기는 이변이 발생. 이들은 훗날 각각 삼성전자 칸과 제8게임단에 입단하게 된다. 다만 김병수는 얼마 못가 은퇴했지만. 스타리그 예선과 듀얼에서 대거 탈락한 프로토스가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대거 진출. MSL 서바이버 예선을 뚫고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진출한 선수 24명 중 11명이 프로토스, 서바이버 토너먼트 참가자인 48명 중 프로토스가 19명. 김택용이 사상 최초 MSL 14회 연속 진출 기록. 이신형이 5시즌만에 MSL 복귀. 전태양과 진영화가 이 4시즌만에 MSL 복귀. 허영무가 3시즌만에 MSL 복귀. 염보성이 MSL 12회 진출&5시즌 연속 MSL 진출. 이재호가 MSL 11회 진출&6시즌 연속 MSL 진출. 송병구가 MSL 11회 진출. 정명훈이 MSL 9회 진출&5시즌 연속 MSL 진출. 김도우와 장윤철이 MSL 4회 진출&4시즌 연속 MSL 진출. MSL의 단골 손님이었던 김구현과 윤용태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의 부진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탈락했으며, 김구현의 MSL 연속 진출이 10회에서 끝났다. 어윤수, 김현우, 임태규가 MSL에 처음으로 진출. 특히 임태규의 경우 이 대회가 첫 개인리그 진출이 될 뻔했다. 역대 MSL 사상 최고의 32강 종족 밸런스. 저그 11명 테란 11명 토스 10명.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8월 2일 종료하고, 본선을 10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하였으나, 2012년 1월 음악방송 전환으로 인한 리그 폐지. 서바이버 토너먼트가 진행 중인 7월 말에 이미 MBC게임의 음악 채널로의 업종 변경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토너먼트는 2011년 7월 7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었다. 종족 간 밸런스도 맞았고, 택뱅리쌍허덴 등 여러 준척급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었지만, 정작 본선이 열리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로 전 대회인 ABC마트 MSL이 마지막 MSL이 되어버렸다. 과거에도 GhemTV 스타리그가 방송사의 적자로 인해 4차 리그를 예선까지 모두 치르고도 본선이 취소된 적이 있었기에 승부조작,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엠겜에 적자가 누적되었거나 스폰서를 구하기 어려웠기에 리그를 다 끝낼 여력이 없었다는 것이 당시 팬들의 추측이었다. 그렇게 2011 MSL 시즌 2가 취소된 후 MBC GAME은 약 반년 간을 과거 명경기를 재방송하면서 시간 떼우기식 편성을 했으며, 김철민 캐스터의 말에 의하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물론 MSL도 더 이상 중계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결국 2012년 2월 1일에 MBC GAME의 폐국이 확정되면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그 외에는 우승자인 박성균이나 신이염 테란 트리오, 3김저그 중 2명(김윤환, 김명운) 등이 진출해 있었다. 그런데 MBC GAME이 폐국된 지 얼마 후 전직 MBC GAME 소속 해설위원과 내부 인력들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폐국 후 GSL로 자리를 옮겨 맹독충에 출연한 박상현 캐스터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상층부에서 그나마 들어온 대회 스폰서도 다 쫓아내고 멋대로 음악채널로 전환했다고 하며, 킬링캠프에 출연한 이승원 해설의 말에 따르면 MBC 게임은 승부조작, 저작권 분쟁 이후로도 적자가 나지 않았고, 예선까지 다 치른 2011 MSL 시즌 2가 취소된 이유는 폐국 결정이 나기 몇 달 전부터 상부에서 대회/이벤트를 하지 못하게 막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MBC 본사 사장과 그의 최측근인 MBC 플러스 사장이 부임한 시기인 NATE MSL부터 안 그래도 부족했던 본사로부터의 지원이 더 크게 줄어들었다고 하며, 여러 악재 속에서도 시청률/수익은 평균 이상으로 나오고 있었는데 주 수입원이었던 대회/이벤트를 하지 못하게 되어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음악채널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사장이 이를 구실로 엠겜을 반 강제 폐국시켰다고. 그나마 들어온 대회 스폰서도 다 쫓아냈다는 말에 주목. 제 아무리 이 당시 스1이 침체를 겪으면서 스폰서를 구하는 게 어려워지긴 했으나, 이러한 증언으로 보아 사실상 이 대회를 후원하고자 했던 기업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박상현 캐스터는 이 음악채널 전환으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아예 음악 방송 자체를 시청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후 2012년 1월부터 MBC 게임이 폐국되기 전까지 '아듀 MBC게임'이라는 고별 프로그램을 몇 차례 방영하기도 했지만, 당시 김철민 등 엠겜 내부 인력들과 게임/e스포츠 팬들도 왜 이런 재뿌리기식 방송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만약 MBC PLUS가 정말로 e스포츠 팬들과 엠겜 시청자들에게 정식으로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다면 아듀 MBC게임과 같은 재뿌리기식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이 아니라 예선을 모두 끝내놓은 해당 대회를 결승전까지 모두 치르는 것이 더 옳았을 것이다. 하다못해 적자가 누적되어 4차 스타리그를 포기했던 게임TV도 2006년 말 폐국 전까지 여성부 리그를 어떻게든지 마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군단의 심장을 마지막으로 GSL 중계에서 철수한 곰TV조차도 훗날 자신들이 맡은 2015 HOT6 GSL Season 3까지는 모두 마무리 짓고 정식으로 작별인사를 했는데, 적자도 나지 않았고 게임TV, 곰TV보다 규모가 큰 공영방송의 자회사가 이런 무책임한 짓을 벌였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지 않는가? 게다가 MBC 본사에서 와갤 대 애갤 현피사건을 게임 중독이 원인이라는 식으로 왜곡 보도한 때는 2011년 7월로, 해당 대회가 취소되고 음악채널로 전환하는 과정에 들어간 시기와도 완벽히 겹쳤다. 이미 2011년 초에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이 벌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과, MBC 게임이 폐국된 이후에도 게임 때리기식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사실상 본사에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한 것도 결국은 엠겜을 흠집내기 위한 음해라고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또한 폐국 1년이 지난 후 MBC GAME HERO의 해체 과정이 전직 히어로 선수들에 의해 폭로되었는데, 팀 해체는 없을 거라면서 연봉 올려줄 테니 잘 해보자고 해 놓고는 1주일 뒤에 팀을 해체시키는 등 소속 선수들을 속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렇게 게임 팬들과 엠겜 시청자와의 이별에 있어서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는 등 MBC는 전혀 공영방송답지 못했으며, 게임/e스포츠 팬들은 더더욱 엠뮤를 금지어로 굳히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MBC GAME의 폐국을 주도했던 MBC 본사 사장 김재철의 최측근인 안현덕 전직 MBC PLUS 사장이 이 게임단의 구단주를 맡았던 적이 있는 것이다. 그 사장 본인이 MBC GAME HERO가 게임/e스포츠라는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갈 수 있는 명문 게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글을 찾아볼 수 있는데, 실상은 이와 다르게 게임채널을 날리기 위해 온갖 편법까지 동원하고 팀 소속 선수들을 속여 노예계약까지 일삼은 것이었으니, 이쯤 되면 게임/e스포츠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레기라인이자 마재윤, 원종서, 콜티(김DOG용) 급의 패륜, 무뢰배, 배신자가 아닐 수 없다. 이 사람은 폐지 직후에 MBC 아메리카 사장으로 발령되었으며, 이후에도 자신과 MBC MUSIC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삭제 및 블라인드를 처리하는 등 팬들을 또다시 분노케 하였다.
tcfc2349,211.197.6.35,61.82.146.191,211.104.174.235,211.219.118.86,gateau,182.209.52.151,222.107.94.40,211.54.69.249,wjsdnxkr124,namusol,175.207.239.225,dnlapdlem04,albert_einstein,211.54.69.149,211.197.6.16,59.13.252.131,yul,121.165.227.137,210.121.222.182,foraiur,114.201.90.93,220.85.6.40,andromeda,121.128.146.176,1.253.120.216,kiwitree2,kanon0106,14.42.10.216,dinointown,hibye,222.112.45.157,samduk,106.255.218.85,222.107.198.46,cujas,general9753
2011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2011년 3월 15일 개막한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토너먼트. 제 73회 토너먼트이며, 최초로 참가 팀 수를 65에서 68로 개편하였다. 4강 및 결승전 장소는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결정되었다. 지역 배치에 따라 분류한다. 팀 이름 앞 숫자는 토너먼트 시작 직전인 3월 15일자 AP 전국 랭킹. 참고로 원래 AP랭킹은 25위까지만 공식 발표되나, 순위권 바깥의 팀도 득표율이 공개되기는 한다. 26위에서 43위까지는 따라서 비공식 랭킹이다. 볼드체는 컨퍼런스 우승팀. 바로 전날 UAB를 손쉽게 꺾고 올라온 클렘슨이지만 체력 저하 문제도 있고, 작년 4강 진출팀인 웨스트버지니아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이비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극적인 버저비터로 하버드를 물리친 프린스턴은 4번 시드 켄터키를 맞아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한때는 5점차 리드까지 했지만 뒷심 부족과 켄터키 1학년 브랜던 나이트의 천금같은 결승 레이업에 무너졌다. 아이비 브레이커 참고로 켄터키는 작년 대회에서도 아이비 리그 챔피언 코넬을 16강에서 떨어뜨린 바 있다. 경기 종료 14초 전, 펜 스테이트의 테일러 배틀이 동점 3점슛을 넣으며 연장전을 들어가나 했다. 하지만 0.4초를 남기고 템플의 후안 페르난데즈에게 끝내기 점프슛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 나머지 경기들은 그냥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버틀러가 올드 도미니언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버저가 울리는 순간 티핑한 공이 들어가며 60-58 승리. 득점 부문 전국 1위인 지머 프레데트가 이끄는 BYU는 프레데트의 32점 퍼포먼스에 힘입어 워포드의 추격을 물리쳤다. UCLA는 미시간 스테이트를 맞아 20점대까지 점수차를 올리며 싱겁게 이기나 싶었지만, 막판에 스파르탄스의 3점포에 불이 붙으며 손에 땀을 쥐는 파울 싸움(…)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로써 UCLA는 토너먼트 통산 100승을 달성. 토너먼트 최고의 다크호스 중 하나로 평가받던 세인트 존스는 시드도 더 낮은 곤자가에게 시종일관 발리며 광탈. 진짜 이변은 이쪽 지역에서 일어났다. 아침부터 모어헤드 스테이트가 리드를 주고받은 끝에 막판 역전 3점포로 루이빌을 광탈시키는 사고를 친 것. 이어진 경기에서도 5번 시드 밴더빌트가 다 이긴 경기를 말아먹으며 12번 시드 리치몬드에게 무릎을 끓었다. 대진상 서로 붙어있는 남서부 지역 4,5번 시드가 이렇게 나란히 탈락하면서, 이쪽 32강 대진은 12번-13번 시드가 대결하는 진풍경을 보게 되었다. 가장 예측하기 힘든 경기로 꼽혔던 익제이비어와 마르퀫의 대전은 마르퀫의 가뿐한 승리로 끝났다. 파워 컨퍼런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는 평. 워싱턴은 조지아를 상대로 10점차 이상 앞서다가 막판에 난잡한 플레이로 승리를 날릴 뻔했으나 지켰고, 반면 빌라노바는 역시 10점차 이상 앞서 나가다 뒷심 부족으로 조지 메이슨에게 덜미를 잡혔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롱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3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NCAA 토너먼트 사상 7번째로 나온 기록. 거의 전원 1학년으로 구성된 멤피스가 애리조나를 잡는 사고를 칠 뻔했으나, 마지막에 애리조나의 데릭 윌리엄스가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팀을 살렸다. 텍사스 또한 오클랜드의 거친 추격을 겨우 물리쳤다. 9번 시드 테네시는 8번 미시간을 상대로 초반 대등한 경기를 했으나, 후반전에 팀 전원이 붕괴하며 무려 30점차 대패를 당했다. 1학년 포워드 토비아스 해리스의 전반전 19득점, 후반전 무득점 기록으로 요약되는 경기. 톱시드 듀크는 16번 시드 햄프턴에게 42점차 관광을 선사하며 이번 대회 최고 점수차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워싱턴과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비슷한 끝내기 블로킹을 쳐낸 선수가 윌리엄스다. (경기 없음) 이날 최대의 이변은 조지타운과 VCU와의 경기. 전체 지명된 68팀 중 최약체로 평가받으며 온갖 조롱을 견뎌내던 VCU는 이미 이틀 전 USC와 대진결정전을 치르고 올라와 체력적으로 열세여야 했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경기 내내 조지타운을 압도하며 모두의 예상을 깬 74-56 대승을 챙겼다. 그리고 완벽한 리그 브레이커로 등극하면서 예측 대진을 망가뜨려 수많은 농덕후들의 적이 되었다 SDSU가 의외로 고전하며 2차 연장전까지 간 접전 끝에 결국 SDSU가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누가 작년의 신데렐라 준우승팀 아니랄까봐 버틀러가 #1 시드 피츠버그를 극적으로 꺾으며 (마지막 몇 초 동안 희비가 여러번 바뀌었다) 또 하나의 리그 브레이커 등극. UCLA는 플로리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실점하며 탈락했다. 마르퀫이 익제이비어에 이어 3번 시드 시라쿠스까지 잡으며 다크호스로 급부상. 워싱턴은 노스캐롤라이나와 대등하게 경기하고 잠시 압도하기도 했으나 UCLA와 비슷한 뒷심/집중력 부재로 탈락했다. 탑시드 듀크가 간신히 살아나오고, 텍사스는 애리조나의 기세에 눌리다 막바지 추격했지만 역부족. (경기 없음) 남서부 지역은 거의 모든 경기가 이변인 지경이다. 앞서 말한대로 온갖 혹평을 듣고 대진결정전까지 뜷어야 했던 VCU가 USC와 조지타운에 이어 3시드 퍼듀까지 잡아버렸다. 그냥 이긴 것도 아니고 아주 완벽하게 개박살.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뛰어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데도 더 열심히들 뛰었고, 매번 20점차 가까운 대승을 거두고 있다. 이 신데렐라의 출현에 대회 이목이 집중되는 중. 또한 10시드 플로리다 스테이트가 2시드 노트르담을 탈락시켰다. 이로써 남서부 지역에서 남은 팀들은 각각 1시드, 10시드, 11시드, 12시드. (…) 뭔가 흑마술이라도 부린게 틀림없다 일리노이가 이겨 줬으면 완벽했다 멤피스와 텍사스를 아슬아슬하게 꺾고 올라온 애리조나지만 오늘은 다른 모습이었다. 팀의 에이스인 데릭 윌리엄스가 지난 텍사스전에서 야투 성공률 28%에 불과했던 부진을 씻고 3점슛 5개 포함 32득점 13리바운드(그중 공격리바운드 6개!!)로 듀크의 골밑을 박살내는 활약과 폭발적인 후반전 스퍼트에 힘입어 1번 시드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듀크를 93-77로 관광태워버렸다. 이 경기로 확실히 데릭 윌리엄스는 2011년 드래프트 top 5에 진입이 유력시된다. 아예 전체 1위 지명 아니냐는 설레발도 나오는 상황. 코네티컷도 켐바 워커가 36득점으로 폭발하며 SDSU를 꺾고 8강 진출. 버틀러가 리그 브레이킹을 계속하며(…) 위스콘신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2년 연속 신데렐라 팀이라는 좀처럼 찾기 힘든 기록. 플로리다는 작년 토너먼트 64강에서 BYU를 만나 2차 연장전 끝에 탈락했으나, 올해는 역시 연장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승리의 요인은 BYU의 스타 지머 프레데트를 후반전에 봉쇄…했다고는 하지만 봉쇄한게 32득점이다. 어쨌든 게이터스는 8강에 진출하며 거품 소리는 면하게 되었다. 넘사벽의 포스를 발산하던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마침내 탈락했다. 켄터키의 짠물수비와 브랜던 나잇이 종료 5초 전 성공시킨 그림같은 점프슛에 탑시드이자 랭킹 1위가 무너졌다. 반대쪽에선 UNC가 마르퀫을 별 탈 없이 잠재우며 8강 진출. 그리고 비슷한 점수차로 켄터키에 패배한 프린스턴은 졸지에 버카이스급 초강팀이 되었다. 캔자스는 여전히 탄탄한 경기력으로 리치몬드를 잡으며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탑시드가 됐다. 이어진 경기에선 VCU가 여전히 놀라운 경기력으로 플로리다 스테이트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너먼트 사상 최초로 10번 시드와 11번 시드가 만난 경기. VCU는 이로써 믿을 수 없는 4연승을 거두며 미친듯한 기세로 개교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처음엔 애리조나가 압도하며 손쉬운 승리를 챙기는 듯 했다. 그런데 데릭 윌리엄스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 나가있는 동안 급 붕괴하며 추격에 결국 역전을 허용. 숀 밀러 감독은 일단 부임 3년만에 이만한 성적을 거둔 것에 만족하게 됐다. 버틀러의 행진은 계속된다. 마이너 컨퍼런스 출신의 언더독 팀이 강력한 디펜스를 앞세워 Big East, Big Ten, 그리고 이제 SEC의 강팀까지 꺾으며 2년 연속 4강 진출. 이미 재야 강호의 타이틀은 확정이며 팀을 맡은지 4년(어시스턴트 코치 경력 포함하면 11년이긴 하다.)째인 35세의 젊은 감독 브래드 스티븐스는 전미가 인정한 명감독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이미 2021년까지 버틀러를 이끌기로 계약했지만, 줄서서 대기중인 명문 대학들의 유혹을 버틸수 있을지? 지난해 존월,커즌스,블레드소,피터슨,오튼등을 앞세워놓고 8강에서 엎어진 칼리파리의 켄터키가 브랜든 나이트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UNC의 슈퍼신인 해리슨 반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비주전과의 격차가 큰 UNC로스터의 양극화, 특히 대안이 없던 빅맨 콤비인 3학년 센터 타일러 젤러, 2학년 파워포워드 존 헨슨 두 빅맨의 조기 파울트러블이 치명타가 되었다. 누가 상상이냐 했겠느냔 말인가. 지난해였다면 65강이라 여기 있지도 못했을 팀이 Final Four라니.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작년 충격적인 노던 아이오와전 업셋 패배로 인해 선수들이 한해 미루고 다시한번 내셔널챔프에 도전한 전통의 명문 캔자스는 VCU의 미친듯한 3점쇼와 멘탈 붕괴로 2년 연속으로 업셋의 제물이 되었다. 빌 셀프 감독의 머릿속이 하얗게 될 지경. 이걸로 NCAA최초로 Final Four에 지구 1,2번 시드팀이 단 한팀도 못 올라오는 쾌거가 일어났다. ESPN에서 590만명이 참가한 68강 브라켓에서 이걸 맞춘 사람은 단 2명. 이걸 맞췄다는 시점에서 이미 정상인이 아니다. 돗자리 깔아야 할듯. 불상사 오오 이 둘 중 한명은 오레곤주의 평범한 고등학교 도서실 사서라고 한다. 비결을 물었더니 각 팀의 마스코트를 조사해서 개과 동물을 마스코트로 삼는 학교가 무조건 이기는 대진을 짰다고 한다. (…) 저 방식에 차질이 생기는 대진일 경우 랭킹을 이용했다고. 과연 결승 진출팀인 버틀러와 코네티컷은 각각 불독과 시베리안 허스키를 마스코트로 갖고 있다. 모두 미국시간 4월 2일에 열리며 장소는 NFL 휴스턴 텍산스의 홈구장 릴리안트 스타디움. 전문가와 흥행가들이 그나마 기대를 걸 매치업. 전미 최고의 포인트가드 유망주인 켄터키의 브랜든 나잇과 유콘의 켐바 워커의 대결이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두 선수 모두 슛 난조를 보이며 고전했지만 상대적으로 더 낮은 야투 성공률을 보인 브랜든 나잇의 부진과 결정적인 수비성공등으로 유콘이 1점차 승리를 거두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쪽은 감독들이 초미의 관심사이다. 2000년대부터 VCU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명문대학으로 이직 사례가 많았던 우량중소대학이자 젊은 감독계의 블루칩인 34세의 샤카 슈미트감독의 폭발력있는 양궁농구냐, 작년 종잇장 한장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Basketball state인 인디애나의 젊은 영웅 브래드 스티븐스냐. VCU의 주득점원 제이미 스킨과 버틀러의 에이스 셸빈 맥이 서로 27득점,24득점을 거뒀지만 승부는 세컨드와 리바운드에서 갈렸다. 제2의 공격수인 백인 빅맨 맷 하워드와 프레쉬맨 포워드 카일 마셜이 VCU의 골밑을 압박하며 공격리바운드 9개를 걷어내는등 VCU의 골밑을 효과적으로 제압했고 하워드는 야투는 3/10(3점슛 0/5)로 부진했지만 파울을 끌어내고 자유투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압박한 끝에 70:62로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다. 미국시간 4월 4일, 휴스턴 릴리안트 스타디움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렸다. 결국 승자는 코네티컷 대학이 되었다. 짐 칼훈 지휘 아래 정규 리그에서 다소 부진한 것을 컨퍼런스 토너먼트부터 만회하기 시작하더니, 그 기세를 이어 NCAA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이르렀다. 짐 칼훈 감독은 이 번 우승을 통해 통산 세 번째 NCAA 우승을 차지, 역대 다섯 번째로 NCAA 토너먼트를 세 번 이상 우승한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올 해 69세인 그는 또한 NCAA 역사상 가장 많은 나이로 팀을 우승시킨 감독이 되기도 했다. 코네티컷에서만 25년을 봉직하며, 이전 1999년과 2004년 우승도 이끈 칼훈 감독은 이 번 우승으로 코네티컷에 팀 역사상 세 번째 우승도 안겨주었다. 한 마디로 코네티컷의 모든 우승은 짐 칼훈 감독이 혼자 만든 것. 그러나 경기 내용은 역대 최악의 결승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양 팀 모두 징그러울 정도로 야투가 들어가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코네티컷 대학은 센터 오리야키를 앞세워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강점을 더 보였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지만… 이날 경기 버틀러의 야투 성공률은 17.9%, 야구팀 팀 타율만도 못하며, NCAA결승전 사상 최악의 야투율이라는 불명예기록도 세우고 말았다. 2년 연속 준우승도 문제지만 이 경기의 여파가 버틀러의 선수들에게 꽤 오랫동안 남을 것으로 우려된다. 결승전 다음 날인 4월 5일에 최종 ESPN/코치 랭킹이 나왔다. 4강_가도_랭킹은_6위인_더러운_세상.txt 는 물론 농담이고, VCU 같은 경우 워낙 정규시즌에 삽질한 게 많아서 저만큼 해도 높게 주었다는 평도 많다. 예상됐던 만큼의 랭킹 대격변은 없지만, 그래도 토너먼트 전 랭킹과 실제 결과를 비교해 보면 이번 대회가 얼마나 예측 불가능했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25위권 밖은 순서대로 템플, 웨스트버지니아, 세인트존스, 텍사스 A&M, 익제이비어 ,UCLA, 신시내티, 밴더빌트, 위치타 스테이트 (하위 토너먼트인 NIT 우승팀), 조지 메이슨, 미시간, 올드 도미니언, 곤자가, 조지타운, 미주리, 그리고 일리노이가 꼽혔다.
147.46.180.217,211.61.23.146,222.114.11.58,115.126.214.213,147.46.180.179,50.9.178.24,114.206.42.219,76.121.77.184,sgkc2018,jjbarasha,147.46.180.199,seminary,147.46.180.138,119.149.173.206,r:yodaonthestreet,korhermit,147.46.180.182,namubot,147.46.180.194,meatloaf,gkscnsrb
2011년 가방모찌 살인 사건
2011년에 일어난 살인 사건. 고등학교 동창이던 A와 B는 처음에는 일진과 빵셔틀(기사에서는 가방모찌라는 은어를 썼다.)이라는 관계였으나 훗날 다시 만나 동업을 하여 사업을 하게 되었다. 옛날 은어인데 주먹 좀 쓰는 학생의 시중을 들며 그 위세를 등에 업고 거들먹거리는 부류라고 할 수 있다. 가방모찌라는 말은 '鞄持ち', 가방을 드는 것이라는 뜻의 일본어. 요즘 말로 하면 가방셔틀... B에게 피살된 피해자 A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 사우나 인수대금 약정금 1억을 주고 계약을 따낸뒤에 B에게 잔금 339억을 내도록 요구했다. 결국 3월 31일 오전 9시 25분 A에게 구타를 당하던 B는 참을 수 없어서 그를 회칼로 살해한다. 피살자의 유족들은 절대로 누구를 구타하거나 돈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물론 유족들의 생각이 무조건 진실일 수는 없었다. 따라서 B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과 기자들은 그를 동정했으나... 그러나 재판에서 반전이 일어난다! 검사의 글을 인용하도록 하겠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유씨(B)가 말했다. "이씨(A)와 함께 한 온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씨가) 온천 인수 건이 무산되면 나와 아내 그리고 아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해 정신적 고통을 받아 그를 죽였다." 그러자 검사는 즉각 유씨의 계좌 추적 결과를 공개했다. 온천 계약금으로 이씨가 유씨에게 건네준 9억 6000만 원의 흐름이었다. 유씨는 이씨를 죽이고 경찰에 체포된 지 3시간도 안 지났을 무렵 증권 계좌에 남아있던 3억 4000만 원을 자신의 동생들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배심원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받은 돈을 주식에 투자해 1억 원의 손실을 본 사실도 확인됐다. 또 유씨가 구치소 접견실에서 '주식 손실 때문에 죽였다고 그러면 나는 무기징역이나 사형이야', '주식 손실금 1억 때문에 죽였다 그러면 안 되니까 공탁을 해야 한다' 고 말한 사실도 공개됐다. 고교 동창 등 지인들에 대한 증인 신문에서도 유씨가 그동안 주장해 온 괴롭힘과 겁박은 드러나지 않았다. 검사는 결국 "이번 사건이 '가방모찌의 반란' 이 아닌 금전 문제에서 비롯된 계획적 범행으로 엄벌이 필요하다" 라며 유씨에게 무기 징역을 구형했다. 2011년 7월 21일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부에서는 '피고인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유씨에게 살인죄로 징역 23년을 선고하였다.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291화 약자의 반란 편에서 이 사건에 대해 방영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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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뉴타운 간첩파티
국정원의 박정근 사찰 사건에 열받은 김성일 사회당 서울시당 연사국장이 국보법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을 위해 열려고 하는 행사. 이미 김정일 만세 덕분에 널리 알려졌다. 김슷캇 전 사회당 덕후위원회 위원장 이다. 행사 기획자들은 “공안수사와 국보법에 대한 비판 의견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행사 기획자인 김성일 사회당 서울시당 연사국장은 “정말 김정일을 찬양한다면 저렇게 희화화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하며 “풍자와 말장난은 우파도 하는데 좌파가 이런 식으로 풍자하면 무조건 진실이라고 믿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행사에 대해 “북한 관련 농담을 했을 뿐인데 북한을 찬양했다며 경찰 조사를 받는 당원 친구들이 국보법 제정일(12월1일)에 맞춰 국보법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상황을 비판하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이어 “포스터 문구는 국방부의 반공 정훈서적 제목도 있고 내가 멋대로 지어내기도 했다”며 “배경 그림은 국가정보원 웹사이트에서 따 왔고 간첩파티라는 제목은 철거민 문제를 다룬 영화 뉴타운 컬처파티를 패러디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공식 블로그에서 말하는 기획의도 세상에 김정일 만세라니 하는 한탄도 하고 코렁탕 먹겠구나 하는 반응들이 있다. 진보 성향의 인터넷신문에조차 부정적인 덧글이 대부분이다. 당연히 뜨거울 수 밖에. 어쨌든 궁금하다. 포스터의 ‘소스’도 국정원이고, 일부 누리꾼은 국정원에 고발도 했다고 하는데. 국정원의 반응은? 뒤늦게 답변이 왔다. 문의한 지 3일 만이다. 국정원은 “111신고전화를 통해 다수의 신고가 들어온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포스터의 소스도 국정원 꺼, 맞다. 그러나 국정원은 “금번 패러디물은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을 삽입하여 악의적으로 편집·유통시킨 것”이라며 “현재 관련기관에서 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주간 경향 기사 국가 보안법 위반의 여부는 확실치 않음 특기할만한 신문기사 링크바람 주간경향 한겨레 2011년 12월 1일 오후 2시 예정이었으나 뭔지 모르는 이유 덕분에 저녁 7시쯤 개최됐다. 대한문 앞에서 벌어졌고 대략 30~50명 정도가 참여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졌다보니 웃긴 일도 다수 발생했는데 평범한 공연인 줄 알고 지나가는길에 참여했던 4인 가족은 김정일 만세! 만세! 만만세!란 노래를 듣고 도망가는 사태도 발생했다.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권 탄생에 맞춰 장영실 상 받았던 기업인 김정일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한다. 국보법 관련 사진과 박정근 수사를 비판하는 짤방들이 게시됐으며 장소에 비해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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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된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 열렸으며, 누적 입장객은 41만 명이었다. 오사카 대회(29만명), 베를린 대회(39만명)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대회 이념은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이며 슬로건은 ‘달리자 함께 내일로(Sprint Together for Tomorrow)’다. 총 202개국 1,945명(남자 1,046명/여자 89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 504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었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곳은 원래 대구월드컵경기장이었던 것을 재활용한 경기장이다. 참고 대구스타디움문서에 나와 있듯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에 따라 종합경기장으로 건설되었다. 8월 26일 저녁에 전야제 행사를 했다. 또한 이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에 맞춰 대구광역시 도처에서는 한국의 문화를 홍보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에선 목표가 10종목 결승 10위권 진입이었다. 메달권 돌입을 아예 포기한 셈인데 사실 이마저도 대단한 것이다. 1990년대 말 이후 한국은 세계 대회에서 10위권 진입한 종목도 얼마 안되었었다. 1993년 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김재룡이 4위에 오른 것을 처음이며 남자 높이뛰기의 이진택이 1997년 8위, 1999년 6위에 올랐고 1999년 여자 포환던지기의 이명선이 10위, 2007년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이 9위를 차지한 것까지 모두 다섯 차례밖에 없다. 100미터 기록도 32년이나 지나서야 깨졌다. 10초 34에서 10초 23. 가까스로 100m 대회 예선 참가를 위한 기준 10초 25를 넘어 참가하게 된 것. 이런 한국에선 그동안 육상 종목으로 내세울 것이 마라톤 뿐이었지만 이봉주 선수가 은퇴한 뒤로는 세계 대회에서 입상조차 못했던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대회 마라톤 우승상금이 상대적으로 적어서(우승상금이 6만 달러로 보스턴 및 런던 마라톤 대회 우승상금이 15만~20만 달러인 거와 대조적이다.)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세운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ㆍ2시간3분 59초)와 제프리 무타이(30ㆍ케냐ㆍ2시간3분2초)가 불참한 통에 이변을 낳을지 모른다는 전망이 있기도 했다. 문제는 다른 케냐와 에티오피아 선수들이 대신 참가하기에 어렵다!. 게브르셀라시에나 무타이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선수고 가을에 있을 다른 마라톤 대회를 노린다지만, 이들에 밀린 케냐와 에티오피아 선수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들에겐 6만 달러 상금은 엄청 큰 돈이라서 그동안 다른 먼치킨들에게 밀려 이 상금들은 멀리서 봐야했는데 그들의 불참이 반대로 기회이기에 죽어라 뛸게 뻔하기 때문. 더불어 남자 100미터에서 우사인 볼트가 가장 견제하던 자메이카의 아사파 파월도 부상으로 인해 대회 직전에 불참을 선언했다. 결국 목표 달성에 실패해, 한국 육상으로선 상당히 참담하다고 한다. 역대 3번째 개최국의 노메달 대회..였지만 2019년에 남자 20km 경보에서 김현섭의 동메달이 결정되며 개최국 노메달의 수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개최국 노메달인 두 나라는 스웨덴과 캐나다. 실력이 없는데도 돈이 많아서 혹은 국력이 커서 개최권을 가져올만한 선진국이라는 반증이기는 하다 (이렇게 한국은 선진국 인증?). 이 기간 중에 여수시에서 여수 인라인세계선수권대회(8월 30일~9월 5일)가 열리고,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을 건 여자축구팀의 경기가 몇 개 있었지만 대부분 이 대회에 묻혔다. 이 탓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4관왕을 차지한 우효숙은 9월 6일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을 했지만 그냥 국내대회에서 우승한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회에선 한국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데 인라인 쪽은 성적이 엄청 좋다. 참고. 지못미 김범일 (2007~2011) 조해녕 (2009~2011) 살비(Sarbi)는 삽살개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컬러풀 대구를 형상화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눈이 가려진 모습이지만 동성로에 있는 삼성생명 건물벽면에는 살비의 머리 깐 모습이 그려져 있다.ㅎㄷㄷ 눈이 단춧구멍만하다. 참고로 인형탈에도 눈이 있다. 우사인 볼트항목에서 확인 가능. 모에화 미소년 버전이 있다. 맨 끝에 2012년 전국체전에서도 그대로 마스코트로 사용되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공식 주제가는 Let's go together다. 노래 : 인순이, 허각 작사 : 심현보(한국어), 제이(영어) 작곡 : 신명수 Modern Up-tempo 스타일 라운드에 적혀있는 진행상황을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0종(7종) : 10개의 경기(여자의 경우 7개의 경기)를 진행해 포인트가 높은 선수가 우승하는 10종경기를 위한 항목. 한번에 진행을 할 수 없기에 2일에 나눠 10경기가 진행된다. 물론 이 경기는 10경기가 메달이 결정되는 메달 결정전이지만, 주력 종목에 따른 포인트 차이를 계산해 8~9라운드 쯤에 우승자가 잠정 확정되는 경우도 있다. 자격 예선 :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경우 시즌 기록이 일정치 이상이 아닐 경우 대회 참가 자체가 불가능한데, 자격예선의 경우 기록은 낮은 선수들을 모아 경기를 치뤄 상위 기록을 낸 선수들에 한해서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경기이다. 주로 필드보다는 트랙경기에서 많이 이루어지는 경기 방식. 예선전 : 자격 예선(이 있는 경우) + 시즌 기록이 일정치 이상의 선수가 참가 가능한 경기. 이 경기에서 상위에 입상하는 선수는 준결승전 혹은 결승전에 진출이 가능하다. 간혹 길어지는 경우 A포트와 B포트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기도 한다. 준결승전 : 예선전 참가 선수가 많을 경우 결승에 올라가기 위해 한번 더 치루는 경기. 이 경우는 대개 조 4위까지 결승진출이 가능하다. 결승전 : 메달 색깔이 가려지는 대회.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거나, 한번에 출전인원이 많은 마라톤이나 장거리 트랙 같은 경기, 아니면 참가 인원수가 적은 10종경기등은 바로 결승전으로 치뤄진다. 한국 여자 마라톤은 개인전 29위, 단체전 7위를 차지했다. 단체전만 따지자면 10위권 달성이란 목표를 이룬 셈이지만 참고로 단체전은 번외 경기라 대회 공식 집계에 안 들어간다. 그리고 한 나라에서 5명 중 상위 3명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의 특성상 메달권을 기대했다는 반응도 있기에 단체전 7위가 꼭 잘한 게 아니라며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남자 경보 20km는 경기 전에 메달을 기대한다는 일부 언론의 설레발(종전 경보 세계 대회 7위까지 기록했던 걸 때문에)도 있었으나 세계 대회에서 마라톤 제외하고 10위권 개인종목 진입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잘한 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했고 기자들의 설레발이 아니었다! 경기 당시 1위 2위 5위가 도핑에 적발되며 3위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동메달은 대한민국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초메달이니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자. 이 종목은 의외로 완주하기 꽤 어려운 편이니, 게다가 김현섭 선수는 경기 전날(26일) 급성 위경련으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는 등 출장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였으나, 출전을 포기하지 않았고 경기 당일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골인한 뒤 탈진했다. 실제로 기권하거나 결승점 통과 후에 들것에 실려간 선수들이 마라톤에 비해 많은 편이었다.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들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골든 빕(Golden Bib)'으로 불리는 노란색 이름표를 달고 출전한다(2009년 베를린 대회부터 적용). 예를 들어 우사인 볼트는 남자 100m, 200m 달리기에, 앨리슨 필릭스는 여자 200m 달리기에서 이 골든 빕을 달고 출전했다. 2011년 8월 말~9월 초 현재 대한민국의 기온은 전체적으로 30도 이상. 게다가 대구는 대한민국에서도 여름에 특히나 덥고 습한 지역 중 하나다. 이런 더위 때문에 선수들은 꽤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26일에 앨리슨 필릭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숙소에서 얼음 목욕을 즐기는 사진을 올려서 화제가 되었다. 장대높이뛰기에서 '장대'에 관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참고로 장대는 선수가 4~5개 정도 스스로 준비하는 거라고 한다). 처음 주목된 건 그 전에 있었던 남자 결승 경기에서 장대가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데, 여자 결승 이후에도 이 이야기가 나왔다. 무레르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주최 측 실수로 장대가 분실되는 사고가 있었고, 당시 성적이 저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 성적을 만회한 셈. 덧붙여서 엘레나 이신바예바는 이번 대회에서 2m75, 2m80m 도전할 때 썼던 장대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대회의 반환점이 되는 날로, 이날 경기는 하나뿐이다. 9월 1일에 남자 400m 시상식이 열렸는데, 우승자인 키라니 제임스의 19번째 생일이 마침 이 날이었다. 이 기념으로 장내 아나운서가 시상식 후에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관중들도 그의 생일을 축하해줬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선 종목을 바꾼 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여럿 있다고 한다. 여자 1500m 우승자 제니퍼 심슨은 원래 장애물 달리기 선수였고, 남자 400m 우승자 데이비드 그린은 축구 유망주였다가 육상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덧붙여 그린은 라이언 긱스의 팬이었다고. 이 날, 박근혜가 대구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같은날 이명박 대통령 부부는 잠실 운동장에서 야구를 관람했었다고 한다. 더 자세한 메달 현황은 여길 참조. 결국, 미국은 종합 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약물 스캔들로 인해 순위 변동이 심하다. 그동안 한국에선 육상종목이 열악하여 성적도 엉망이라서 과연 얼마나 사람들 관심을 모으나 말이 많았다. 2008년만 해도 대회 위원장 및 고위간부들이 "정 없으면 학생들을 동원해서라도 채우면 된다."라는 말했다가 언론들에게 무진장 씹혔던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다행히도 우사인 볼트나 옐레나 이신바예바와 같은 세계적인 육상 선수들이 입국하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해외에서도 보러오는 경우도 많아서 개막식이나 최대 빅매치인 100m 결승전이 포함된 28일 저녁 경기 입장권과 같은 빅매치 입장권은 매진을 넘어 암표가 들끓었다. 기반이 약한 한국 육상 환경에서 그나마 수확(?)이다. 대신 스타플레이어가 없는 기타 종목만 껴 있는 날의 경우는 그다지 관중 동원이 되지 않는다. 덕분에 방송 중계도 무시당하는 실정.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셔틀버스 : 동대구역, 신매역, 고산역, 수성구 범물동, 율하역에서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했다! 운행기간은 8월 27일 ~ 8월 30일, 9월 1일 ~ 9월 4일이며, 8월 31일은 운행하지 않았다. 고산역 / 신매역 → 대구스타디움 (스타디움 정문) 율하역 →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네거리) 수성구 범물동 →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네거리) 동대구역 → 대구스타디움 (스타디움 매표소) 시내버스 : 403, 604, 849, 939 번 버스를 타고 대구 스타디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그런데 사실은 버스가 더 많이 경유하는 동대구역이나 신매, 고산 같은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는 쪽이 더 빠르다(대구버스인포). 도시철도 :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하면 되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어가야 한다. 무료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신매역이나 고산역에서 하차할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범안로 :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차량들이 유료인 범안로를 무료로 통과할 수 있다. 철도 :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셔틀버스 탑승. 동구 율하동에 위치한 아파트. 다양한 시설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촌 아파트가 들어선 건 이 대회가 최초라고 한다. 8월 27일 저녁 대구스타디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 개회 선언을 하고 개회식이 열렸다. 조수미가 출연해 개회식 행사노래를 불렀고 인순이와 허각이 나와 대회 대회 공식 주제가를 불렀다. 이 영상에서는 하늘에 폭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KBS중계화면과 각도는 얼추 맞는데... 개막식 입장권은 사전에 모두 매진. KBS에서 생중계하였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일 종목 스포츠 대회다보니 올림픽처럼 장시간에 걸쳐 열리지는 않았으며 1시간 정도의 행사로 막을 내렸다. 다행히 높으신 분들의 걱정과는 달리 개막식이 끝난 이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져나가지 않고 자리를 지켰으며, 개막식 이후 바로 이어지는 경기들을 끝까지 관람/응원해주는 성숙된 시민의식도 보여주었다. 여러가지 경기장을 많이 지어야 하는 종합스포츠 제전에 비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종합운동장 한 곳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한다. 그 외엔 마라톤, 경보 정도가 도심을 이용하는 게 전부. 따라서 경기장 건설 부담이 거의 없었다. 즉 돈이 많이 굳었다. 이에 더해 주경기장은 월드컵경기장으로 지어졌던 주경기장을 활용한 것이라 경제성이 더욱 높아졌다. 월드컵경기장 짓는데 쓴 돈 중 지원된 국비야 중앙정부가 땜빵한다 쳐도 나머지 돈은 대구광역시청이 육상선수권 끝난 2010년대까지도 계속 갚아나가고 있다. 하지만 돈을 너무 아끼려 한 탓인지 내외신기자단의 숙박시설에 대한 준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일회성의 경기를 위해 무리하게 객실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시설과 경주 등 인근 도시의 시설을 활용하는 방향을 택하였다고 볼 수 있다. 중앙정부에서 고작 7백억을 지원받는 상황에서 지역 재정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볼 수 있다. 중앙정부 입장에선 2008년 금융위기 여파를 겪고 추경까지 끌어다쓰는데 1회성 행사에 돈을 마구잡이로 투입할 순 없었다. 국내의 육상 수요를 고려하여, 6만석이 넘는 대구스타디움 모두를 오픈하기보다 3층을 도시미화 공간으로 유지하도록 IAAF와 합의를 보았다. 대구스타디움은 대구 인구 250만을 감안하여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 및 대구광역시청에서 크게 지은 것이라 한다. 그렇다 할지라도 월드컵경기장을 과도하게 크게 지었다. 350만 인구의 부산 월드컵경기장은 물론이고 1000만 인구 기반의 서울 월드컵경기장보다도 클 정도니 말 다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 때문이라 보기에도 유니버시아드라는 대회가 올림픽이나 월드컵급의 위상을 가진 것도 아니고 육상선수권을 위한 것이라기엔 유치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모한 재정 끌어쓰기...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이야기가 처음 나온 것도 IOC위원장이 권유한 2003년으로 이미 대구월드컵경기장을 짓고 난 후다. 일단 크게 지어놓고 육상선수권을 들이민 격. 유치도 못하고 떨어졌으면 더 흠좀무.. 그래서 3층을 도시미화 공간으로 유지함으로서 이를 통해 오사카 대회처럼 싼 3층에 사람이 몰리고 카메라가 유지되는 1,2층이 텅 비는 현상을 방지하고, 동원 가능한 한도 내에서 경기장의 활기를 살린 효과를 내었다. 흥행에도 성공하여 세계육상선수권 사상 3위권의 입장객(30만 이상)을 유치하여, 오사카 대회(24만)를 능가하였다. 물론 학생, 단체 동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으나, 대한민국에서 한 대형 행사 중에 단체 동원 않은 경우는 없었다. 서울올림픽, 대전엑스포, 한일월드컵 모두 학생 동원, 단체 동원을 하였으며, 비인기 종목-국가의 경우는 더 심하였다. 이게 지방정부로 내려가면 시도민 축구단 표 강제할당. 기업으로 넘어가면 계열사 물건 할당. 그러므로 유독 대구 경기에 대해서 이를 문제삼는 것은 공정하다고 보기 힘들다. 당연히 2012년 런던 올림픽도 런던 시에서 공무원 단체관람으로 말이 많았다. 전 세계적으로 똑같은 현상.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림. 선수단원들 사이에서 동성로는 인기 방문지역이라고 한다. 또, TV시청자들이 대구를 인식하는 데서 오는 브랜드 제고효과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초로 선수촌 아파트를 건설하여 제공하여,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측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찬사를 받는 한 요인이 되었다. 경기 전에 선수촌 아파트는 이미 분양이 이루어져, 경기 종료 이후 주민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다양한 악재들이 있었다. 1만3천원에 달하는 식권에 비해 음식 맛이 없다거나, 조직위에서 여러가지 병크를 터뜨렸다거나, 해프닝이 있었다거나 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지엽적인 사실이나, 기자 대접을 제대로 안했다는 감정으로 인해 대회 자체를 디스하는 기사들을 일부 언론들이 실은 인식을 주어, 기자가 먹이사슬의 최강자라는 것을 입증했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다시 말해, 이런저런 조직위의 병크가 있다면 이를 지적하는 기사를 내면 되는 것이지, 멀쩡히 흥행이 되고 있는 경기를 흥행이 우려된다느니, 학생 동원이 대부분인 것처럼 기사를 내었다. 실상은 많은 시민들이 직장근무를 하고 더운 여름 한낮 위주로 동원이 이루어졌고, 저녁으로 갈 수록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경기장에 꽉차는 모습도 보였다. 우리나라 큰 행사 (예. 서울올림픽, 대전엑스포, 한일월드컵)에서 단체 학생동원이 없었던 적이 없다는 걸 고려하면 유독 대구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석연치 않다. 또 하나의 국내 언론들의 웃기는 보도 중 하나는 모 중요인사가 ID카드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며 이를 관료적인 태도로 까는 기사가 있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VIP던 뭐던 ID카드를 안가지고 오면 통과를 안시키는 게 보안의 자세로 맞다. 어떤 테러리스트가 노릴 지도 모를 국제대회에 VIP라고 한다고 해서 ID카드도 안가지고 오는 사람들을 통과시키는 것이 바로 '후진국'적인 권위주의이다. 이를 보도한 언론사는 높은 사람이라고 하면 체크도 않고 다 통과시키는 지는 몰라도, 문세광이 육영수를 저격할 수 있었던 원인이 바로 고급차를 타고 높은 사람인척 하니까 제대로 체크도 안하고 통과한 권위주의의 부작용 때문이었다. 이창하 선수 등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의 부진. 언론에서는 한국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노메달 개최국이 된다는 우려를 보였다. 사실 육상계의 목표는 메달이 아니라 결승전 10위권 진출이다. 그동안 육상선수권에서 노메달이었기에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메달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은 이해가 가지만, 경보 20km에서 6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김현섭을 두고 실망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이니 과잉반응이 아닐 수가 없다. 10개 종목에서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여 초반부터 기대치를 높인 육상계로서는, 홈 그라운드라는 이점도 전혀 살리지 못하고, 노력의 성과라 보기에는 부진한 성적에 실망한 국민들의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남자 400미터 릴레이에 나온 한국선수 임희남이 도핑테스트에서 약물양성반응을 보인 게 드러나서 논란이 되었다. 한국신기록도 취소 처리되었다. 세계신기록이 딱 하나 나왔다. 지나치게 엄격해진 실격 기준으로 인해 우사인 볼트가 실격을 당하고(물론 볼트만 희생자인 건 아니다), 또한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던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장대높이뛰기에서의 부진으로 메달을 따는데 실패하는 등 각종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이 나오지 않아 언론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 대구대회의 흥망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참고로 대회신기록은 9월 3일 현재 여자 포환던지기와 여자 창던지기, 여자 100m 허들까지 해서 3개 나왔는데, 사실 포환던지기는 종전 신기록과 같은 타이기록이다. 기록이 안 나오는 걸 가지고 주최측의 잘못이라고 보긴 뭣하지만 악재인 건 사실. 주최측의 매끄럽지 않은 진행. 아래 사건사고 문단을 참고하라. 이미 기자들에게는 식사의 질과 가격, 프레스센터 감금사건 등으로 미운털이 박힐대로 박힌 듯. 이번 대회에 대한 비판적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일명 마법의 트랙으로 불리는 몬도 트랙을 사용했음에도 신기록 가뭄에 시달리는데 부정출발 한번만에 실격처리되는 강한 제재의 탓도 있지만 너무 덥고 습한 대구 날씨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지난 2003 파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07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신기록이 아예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 애초에 몬도 트랙으로 인한 효과는 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정점이었다는 사실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흥행도 흥행이지만 운영에 있어 상당히 미숙한 점이 많이 드러나고 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큼지막한 사건이 벌어졌다. 대구스타디움 옆에 스타디움몰이라는 쇼핑센터가 있는데, 건설기간 도중 하청업체가 부도나고 세 차례의 파업이 일어나서 완공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결국 스타디움몰이 대회시기에 맞춰서 개장되는 건 무산됐다. 따라서 대회기간에 스타디움몰을 이용하는 건 어렵게 됐다. 여자 마라톤 대회에선 대구광역시 곳곳에서 난데없이 들리는 다른 종소리(?)를 출발신호로 알고 선수들이 출발하는 소동도 있었다. 왜 선수들이 헷갈렸느냐면 바로 출발신호가 종소리였기 때문이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에비 호프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부회장이 공원 내 ‘달구벌 대종’을 출발 총성과 동시에 타종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었는데 행사용 종소리만 울리고 출발총성은 울리지 않아서 다시 한 번 출발시키는 병크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걸로 끝났으면 모르겠으나 차량통제가 되어야 할 여자마라톤 코스 내에는 버젓이 관광버스가 주차되어 있었다. 경기를 독점중계하는 KBS가 역시나 한국 선수들이 뛰지 않는 대부분의 예선 경기들을 중계하지 않아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담당 책임자는 중요한 경기가 아니니까(시청률) 기존 시청자 불만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하고 있다. 덕분에 우사인 볼트가 뛰는 100미터 예선을 비롯한 자칭 중요하지 않은 경기를 보자면 일본 TBS 중계로 봐야하는 상황이다. 포스터에도 나와있듯 TBS 테레비는 IAAF의 공식파트너 방송사이다. 대회 주관방송사라고 대충대충 설렁설렁 방송을 보내는 KBS와는 확실히 다르다. 선수촌 식당을 두고 말이 많다. 기자들을 위하여 준비한 식당은 식권 1장을 무려 1만 3천원에 팔고 있으며 그마저도 한국적인 입맛에 맞게 짜고 매운 게 많아 외신 기자들은 외면하고 매점에서 파는 도시락을 주로 먹고 있으며 국내 기자들도 너무 비싸서 외면하고 따로 주문해 먹거나 도시락을 사먹기에 식당 입찰권을 따낸 업체에선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외신기자들이 이걸 좋게 해외에 보도할리가 없으니... 자업자득이잖아 2년전 독일 베를린 대회에선 1만원에 안되는 값으로 뷔페로 마음껏 먹게 팔았기에 좀 가난한 나라에서 온 기자들은 가득히 싸가지고 가서 나중에 밥 한두끼 값을 아끼며 그걸 먹기도 했지만 대회운영본부 측은 놔두었다고 한다. 덕분에 이번 대구 대회에선 너무나도 비싸면서도 뷔페도 아니라서 불만을 표하는 기자들도 많다고 한다. 이런 불만이 거세지자 주최 측은 바나나와 음료수를 지원하는 미봉책을 쓰고 있지만 이건 간식수준이다. 그밖에도 여러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더 웃긴 건 국내 기자들이 컵라면을 사먹자 조직위 측에서는 이런 기자들을 보고 외국 기자들에게 흉보일테니 프레스센터에서 컵라면을 먹지 말라고 다그쳤다. 그런데 정작 그 외국 기자들도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 본격 컵라면으로 외화벌이 조직위원회가 27일에는 별다른 예고없이 대구스타디움의 출입문을 폐쇄해 논란이 있었다. 이게 서울쪽 일간지 기자들이 빡친 이유다. 또한 28일 23시엔 출입구를 모두 걸어 잠그고 철수하는 바람에 당시 스타디움 안에서 기사 작업을 하고 있던 기자들의 빈축을 사고 말았다. 종합경기장 관리도 지적받고 있다. 분명 경기장 주변이 갑급 통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밤중에 들어와 인라인을 타지 않나, 세발자전거가 100미터 트랙 위에 올라오는 등 아주 가관인 현장이 잡혔다.. 통제도 통제지만 시민에게 인터뷰를 하니 "막지도 않는데 들어와도 상관없는 거 아니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아이스링크에서 썰매 탈 기세. 외신 기자들의 숙박할 장소가 부족하여(?) 많은 사람들이 낡고 허름한 모텔에서 출퇴근한다. 대구에 호텔이 턱없이 부족해서 생긴 결과다. 향후 한국의 숙박시설도 합리적으로 바뀌어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과 같은 숙소가 늘어난다면 해결될 수 있으리라 본다. 또한 인근 도시 - 경주와의 연계를 통해 광역도시권으로 기능하는 대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중도 상당수 공짜표 돌리기 및 결국 이전부터 조직위원회장이 공언하던 대로 정 없으면 학생들 동원하면 된다는 걸 입증하고 말았다. 이럼에도 조직위 측은 2009년 베를린 대회 때보다 많은 45만 관중이 올 것이라며 동네방네 자랑하고 있다... 대회 직전 소양교육을 갔던 공익근무요원들은 문화상품권 대신 대회 티켓을 받고 분통을 터뜨렸다. 담당공무원 말로는 그리고 실제로 문화상품권보다 대회 티켓이 비싸다지만 좋아할 사람은 드물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 나온 윤제환을 윤예환으로 알파벳 오타를 내고 말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육상경기 관람에는 대형 경기장이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2층 좌석 상단부 약 50%정도는 발매를 하지않고, 관중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통제했다. 물론 조직위원회의 변명이 궁색한 것이 2012년 런던 올림픽의 경우 8만 관중석(대구 스타디움보다 크다)이 모두 찬 가운데 육상 경기가 열렸다. 관중 동원에 자신이 없던 조직위원회에서, 중계 카메라에 잘 잡히는 하단부 좌석을 모두 채우기 위한 조치였던 것이다. 당일 일정을 알려주는 '데일리 프로그램' 인쇄물 표지에는 당일 뛰는 가장 이름난 선수가 모델이다. 문제는 이 선수들이 대회 4일차까지 진행되는 동안 대부분의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첫날 데일리 프로그램의 표지모델이었던 남자 장대높이뛰기 종목의,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09년 베를린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의 스티븐 후커가 본인 기록도 안되는 5m50에서 3연속 실패. 그것도 1차 시기였다. 다음날 데일리 프로그램표지 모델은 우사인 볼트. 명실상부한 대회 최고스타는 부정 출발로 실격했다. 3일째, 2011년 시즌 세계 랭킹 1위이자 현 세계 기록 보유자로, 데일리 프로그램의 표지를 장식했던 남자 110m 허들의 다이론 로블레스는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하지만 국제육상경기 연맹은 그가 나란히 달리던 중국의 류샹의 진로를 방해하였기에 메달을 박탈한다. 4일째, 5m 6의 세계신기록 보유자로, 그녀의 재기를 기대한 관중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여자 육상종목의 탑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는 거기에 한참 못미치는 4m 65를 한차례 성공한 이후 연이어 4m 75, 4m 80을 실패하여 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다행히 5일째에 여자 경보 챔피언인 올가 카니스키나가 여자 경보 20km를 우승, 대회 3연패를 이뤄 이 저주(?)를 끝냈다고 생각했으나... 6일째, 여자 세단뛰기의 강자 야르게리스 사비네가 결승전 도중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아직 저주는 끝나지 않은 듯. 7일째, 여자 100m 메달리스트인 아멜리타 지터, 여자 400m 은메달리스트인 앨리슨 필릭스는 여자 200m에서 각자 3위, 2위를 기록했다. 다른 희생자들에 비하면 징크스가 거의 없었다고 봐야 할 듯하다. 참고로 이 날엔 표지모델 선정에 우여곡절이 있었다. 표지 모델들이 카나스키나 빼고 노메달에 그쳤던 탓에 몇몇 나라들이 자기 선수를 표지 모델로 쓰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이 탓에 조직위는 고심 끝에 지터와 필릭스가 달리는 장면을 합성, 둘이 나란히 달리는 사진을 만들어 실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약화되었나? 8일째, 여자 100m 허들 경기에서 샐리 피어슨은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따며 2번째로 표지 징크스를 깼다. 자신도 경기 전부터 이를 의식했는지 금메달 획득 후 세레머니할 때, 데일리 프로그램 책자를 흔들며 기뻐했다. 대구의 열기를 런던으로 가져가고 싶다. - 세바스챤 코, 2012년 런던 올림픽 준비위원장 지금까지 본 국제스포츠대회 중 가장 뛰어났다. -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최근 다섯 차례의 세계육상대회 개최도시 중 대구가 최고로 준비가 잘 됐다. - 라민 디악(세네갈),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 각국 선수단 임원과 선수들이 선수촌 시설에 감탄했다. - 로버트 허시(미국), IAAF 부위원장) 출처 다른 대회보다 경기 운영이 부드러웠다. 스타트 총 오발사고 등은 다른 대회에서도 나온다. 일부 한국 언론들의 비판은 국제대회 취재 경험이 부족해서 나오는 얘기들일 것. - 1995 예테보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회 이후 모든 세계육상선수권을 경험한 체코국영TV의 미켈 두시크 기자 내가 경험한 가장 아름다운 스타디움. - 2003 파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회 이후 5회 연속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취재해온 AP통신의 에릭 누네스 기자) 출처 하지만 어떤 한국 기자들의 시각은 다르다. 관료주의의 정점을 보여준 대회라고.. 국제육상경기연맹, 대구에 국제육상도시 트로피 수여: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세계육상대회의 엄청난 성공에 대해 감사하고 전 세계 육상인은 대구가 이번 대회서 세운 수준높은 기준을 최고로 평가하며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는 내용의 서신을 조직위 김범일ㆍ조해녕 공동위원장 등에게 보내왔다고 17일 밝혔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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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학생 등록금 반값 요구 촛불집회
2011년 5월 말부터 시작되어 6월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으로 와전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집회. 주최측에 의하면 6월말에 집회를 마무리하기로 되어있다고 한다. 한겨레 기사 집회 직전에 있었던 한나라당의 신임 원내대표 황우여의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 약속 발언이 결정적인 기폭제로 보이며, 그 전에도 등록금넷 소속의 대학생들의 주도로 산발적인 집회는 있었으나 한총련의 후신인 한대련이 주도하는 정치적 시위로 진행되어 많은 부작용들이 생겼다. 자세한 내용은 이 항목 내에 후술. 2008년 등록금넷에서 촉발된 뒤 2009년 무렵부터 한대련이 주도하여 2011년 대규모로 확산된 등록금 인하 시위. 등록금넷의 주도아래 이루어진 초기에는 순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규모 시위였으나 한대련이 이어 받은 후 한대련의 공식성명문과 기자회견등으로 언론에 보도 되었으며, 경찰측과의 마찰과 대규모 연행사태등 연이어 터지며 주목받게 되었다. 또한 대학생의 부모 세대와 김제동, 김여진, 박혜경 등 진보 성향의 연예인, 그리고 야당 측 정치인들이 집회 지지를 표명, 사실상 한대련을 중심으로 뭉친 각종 좌파단체의 연합체의 촛불집회가 되었다. 특히 김제동의 경우 집회를 정치적으로 판단하는 이들의 오해를 불식하고자 이 집회의 성격이 정치적으로 변질, 악용되지 않게끔 MB OUT 같은 표어는 절대로 쓰지 말고 경찰에 끌려갈 짓도 일절 하지 말자고 당시 간곡히 호소했다. 이는 어찌되었건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은 임기가 끝날 때까지 인정해줘야 한다는 이유와 더불어 법에 대해서는 강자건 약자건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지켜져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IMF부터 시작된 문제점으로,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대학 등록금을 5년 가까이 동결시키기로 결정한다. 이 후 노무현 정권에 들어선 등록금 동결을 감내해준 대학교측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었기에 등록금 인상폭을 대학에 맡기고 2005년엔 사학법 개정을 통해 사학을 견제했지만,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필두로 한 한나라당이 53일간의 장외투쟁을 벌인 결과 등록금 인상은 수용되었으나 사학법에 대해선 이사장 세습의 가능성을 남기거나 자금 사용처에 대한 조사가 제한되는 등 건전성을 파괴할 요소를 남기게 되었다. 어찌되었든 등록금 인상이 시행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생기자 정계에선 다음 정권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등록금 인하를 들고오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었다. 의도는 불순했지만 어쨌든 대정부 투쟁을 통해 헤게모니를 선점하고 있던 한나라당은 야당 시절인 2006년부터 당시 이주호 의원 주도로 이공계 지원에 2조 가량의 장학금 마련, 사립대 기부시 소득공제 혜택을 줘서 기부문화 정착, 군 사병의 월급을 올려 평생학습계좌에 적립 후 등록금 보조 등의 등록금 인하 및 장학금 제도를 입안했다. 이 법안은 '학생의 부담을 반으로 줄여준다'는 의미로 반값 등록금 제도라고 명명되었으며, 같은해 있던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공약으로 내걸면서 본격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2007년 2월, 한나라당은 반값 등록금 법안을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켰고 같은해 대선 경선에서도 줄곧 박근혜 후보의 공약으로 쓰이게 된다. 당장에 대외투쟁을 주도한 박근혜가 영남대의 이사로 봉급을 챙기는 입장이었으며, 이익 당사자가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 움직인 것인데다 그 투쟁의 결과물도 사회적 건전성을 해치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내 경선에선 이명박 후보가 승리했고 경선에서 승리한 이명박 후보는 경제살리기 특별 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을 자처했으며 경제특위 산하에 등록금 절반 인하 위원회를 설치, 박근혜 후보의 반값 등록금 공약을 계승할 의지를 보이는 것 같았으나, 결국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대선 전에 반값 등록금 공약은 폐기되어 대통령 공약은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당내 경선 기간 도중 반값 등록금 공약에 대한 내용이 언론에 의해 보도된 터라 대선기간 내내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공약인 양 인식되어 있었고, 이명박 후보측도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게 빌미가 되어 야당으로부터 공약 이행을 요구당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간단히 말해 대통령 선거 공약이 아니며, 200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의 당 공약이었다. 그러나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측에서 반값 등록금 공약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하거나 관련기구 설치를 주도하는 등, 모호한 태도를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단지 대선 이전에 현실성 문제로 공약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2007년 9월까지만 하더라도 '교육예산 중고등교육 부문 비중 확대, 대학 예결산 자율공개, 책정과정에 학생·학부모 의견 반영, 저소득층 학자금 무상지원, 사립대학 전입금 확대' 등의 공약이 있었다. # 그럼에도 야당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지속적으로 반값 등록금 '공약'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으며 대학가에서도 2008년 말 등록금넷의 주도하에 반값 등록금 촉구 집회가 처음으로 일어나게 되었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10년만에 여당으로 돌아온 한나라당은 대학 등록금 동결을 추진하고, 2010년에는 학자금 상환제와 등록금 상한제 관련법을 통과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는 했으나, 최근의 물가 폭등과 맞물려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선 대체적으로 등록금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 한편 정권을 내주게 된 민주당은 복지를 중심으로 한 당론을 내세우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과거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공약의 불이행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게 된다. 민주당은 복지 관련 당론을 더욱 확장시켜 2011년에는 반값 등록금 공약이 포함된 3+1 무상복지 시리즈 정책을 선언하게 되고, 4.27 재보선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복지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민주당에 패배한 한나라당은 2012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복지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새 원내지도부가 출범하게 된다. 새 원내지도부는 복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존에 폐기된 바 있던 반값 등록금 제도를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안은 등록금을 반으로 내리는 것이 아닌, 장학금 제도 확대를 통한 등록금 절감 효과를 유도한다는 방안이었으며 당과 청와대간 사전 교감이 없이 당내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내분이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에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당사자인 대학생들의 반발을 사게된다. 여기에 B학점 이상에게만 장학금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이 보도되면서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벌던 대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까지 더해지게 되었고 결국, 등록금넷과 한대련의 주도로 5월 29일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습 시위가 발생하게 된다. 당시나 지금이나 대학생들의 자금 상황이 얼마나 빈약하냐면,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일일알바를 뛰거나 대출을 받는 건 일상다반사고 기숙사가 아닌 곳에서 생활하는 경우 민박, 그것도 원룸이나 심하면 단칸방과 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머무는 등 막장이 따로 없다. 2008년 12월 20일 - 등록금넷 주최로 명동에서 '새해소망 등록금 인하 만들기 촛불 문화제' 개최. 한대련도 종로에서 등록금 인상 규제 정책 입법화를 요구하며 시위. 2009년 - 4월 10일 한대련에서 반값 등록금에 관한 기자회견을 내세우며 집회를 가졌으나 이내 곧 시위로 전환. 삭발식 등을 진행. 경찰에선 미신고 집회로 간주, 49명 연행.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 및 각종 사회단체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을 포함한 여러 요구사항을 주장하며 시위. 2010년 1월 - 정부, 대학측에 등록금 동결 압박. 2월 -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와 등록금 상한제 관련법 국회 통과. 11월 - G20 정상회의 이틀째날 코엑스 맞은편에서 성공회대생이 반값 등록금 인하 요구 1인 시위 2011년 1월 - 민주당, 무상급식, 의료, 보육, 반값 등록금 실현을 내세우며 이른바 3+1 무상 복지 정책 선언. 4월 - 등록금넷, 총선 기간까지 광화문에서 반값 등록금 요구 1인 릴레이 시위 선언. 5월 1일 - 한대련, 반값 등록금 및 청년 실업 해결을 요구하며 한대련 의장 박지은을 비롯 고려대 총,부총학생회장, 이화여대 학생회장 등이 집단 삭발식 거행. 5월 22일 - 한나라당, 소득구간 하위 50% 학생에게 세금 지원을 통한 등록금 지원 방안을 결의. 재원은 추가 감세 철회 및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방법을 고려중. 5월 24일 - 청와대, 한나라당의 등록금 지원 선언에 대해 이견을 표출. 여권 일각에선 대학 구조조정 후 등록금 지원 제안. 5월 26일 -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회동. 장학금 제도 확대 및 고등교육에 대한 예산 증액을 논의. 5월 29일 - 한나라당 김성식 정책위 부의장, 평균 B학점 이상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방안 검토를 발표. 황우여 원내대표는 김 부의장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일축. 한대련, 오후 2시에 광화문 광장에서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기습 시위. 당초 집회신고를 마로니에 공원으로 했으나 광화문 광장에서 실시하여 73명 연행 5월 30일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긴급 이사회 소집. 정부 여당의 등록금 지원 방안에 우려 표명. 대학 재정지원 관련 정부 지원 요구.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대학 등록금 폐지 주장. 5월 31일 - 29일 있었던 기습 시위에 연행된 73명 전원 석방. 6월 3일 - 한대련,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등록금 반값 요구 촛불집회 주최. 386세대 시민 및 야당에서 시위대에 치킨, 피자, 햄버거 등을 제공. 6월 4일 - 한대련, 탑골공원 앞 도로에서 촛불집회. 20여명 연행. 6월 5일 - 등록금넷, 7~10일 동안 반값 등록금 국민 촛불대회 집회 신청 했으나 경찰측 집회 금지 통보. 금지 사유는 교통 혼란 및 불법,폭력 시위로의 변질 우려. 6월 6일 - 한대련,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촛불집회. 오후 10시경 자진 해산. 이날 집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소득 하위 50%부터 반값 등록금 실현을 제안했으나 대학생들에게 야유만 당함. 6월 7일 - 손학규 민주당 대표, 2012년부터 반값 등록금 전면 실시 선언.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서강대 총학생회, 10일 하루 동맹휴업 선언. 8,9일 휴업에 대한 찬반투표 실시. 6월 8일 -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 6월 9일 - 민주당, 반값 등록금 3단계 방안 제안. 3단계는 저소득층 장학금 실시, 5000억 예산을 통한 국공립대 반값 등록금 실시, 사립대까지 반값 등록금 확대라고. 6월 10일 - 이성규 서울경찰청장, 반값 등록금 촛불 집회의 불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선언. 청계광장 집회를 불허하는 대신 동화면세점, 보신각, 서울파이낸스빌딩 주변, 영풍문고 주변 집회는 허용하기로 결정. 한대련과 등록금넷,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 실시. 7일 4개 대학이 선언한 동맹휴업은 투표율 저조로 인해 무산. 청와대 근처에서도 기습 시위. 72명 연행. 한나라당 원내지도부와 한대련 대표단, 숙명여대에서 간담회 실시. 반값 등록금과 등록금 인하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설전으로 끝. 감사원, 전국 200개 대학 등록금 전면 감사 방침 발표. 이에 주요 사립대학은 긴급 회의를 가지는 등 대처 방안을 고심중. 나 떨고 있니? 6월 11일 - 민주노총 주최로 최저임금 인상 촉구 촛불 집회. 등록금과 관계가 없어보이나 등록금 인하에 참여하는 대학생들도 이 집회에 참가했다. 한대련,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촛불 집회를 개최하기로 선언. 6월 16일 -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사립대 중 부실한 50개 대학을 올해 안에 퇴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 사립대의 15%에 달하는 숫자로 이들 대학엔 학자금 대출 제한과 재정 지원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립대학의 등록금을 무료로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강원도립대는 국립대인 강원대와 이름이 비슷한 2년제 전문대학이다. 6월 17일 - 앞서 예고한 대로 반값 등록금 2차 대규모 촛불 집회 개최. 당초 25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 주최측의 기대와는 달리 1000명 정도의 인원만 집회에 참가했다. 1차 집회때 5000명이 모인것에 비하면 기세가 상당히 줄어들어 경찰에서도 일부 경찰력을 일찍 철수시켰다. 앞서 언급한 바대로 2006년 한나라당이 반값 등록금이라 명명한 것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대학생들의 마음의 짐을 반으로 줄여주고 싶어서 였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나중에 '반을 깎아주는건 아니다'라고 강조했지만 지속적인 공약 이행 언론 플레이 덕에 진짜 반값으로 깎아주는 제도로 다들 인식하게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름을 너무 자극적으로 지으면 이 꼴이 난다 그런데 2011년에 민주당이 무상급식으로 시작한 무상 복지 시리즈의 하나로 진짜 반값 등록금을 하겠다고 선언해 버렸다. 등록금의 장학금 지원 강화와 학생지원금 보강으로 진짜 반으로 줄여 주겠단 선언이었는데 여기에 자극 받은 한나라당이 '질 수 없음!' 이라며 새로운 등록금 인하안을 발표했다. 결국, 경선용 언론플레이 멘트로 자극적인 '반값'을 주장한 한나라당 덕에 진짜 등록금을 반으로 깎느냐 마느냐의 논의로 발전해버렸다. 시위는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으나, 경찰 측은 이것이 사전에 허가받지 않은, 혹은 사전에 타지역을 시위장소로 승인 받은 후 광화문이나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벌이는 편법시위 불법 시위임을 강조하며 제지하여 왔다. 다만 6월 13일 조현오 경찰청장이 전향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제재가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위대 측은 집회가 합법의 조건을 만족하고 있음에도 허가가 내려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펴며 이에 맞서고 있다. 참고로 집회예약이 신고제임에도 마치 허가제처럼 운영되는 것에 반발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헌법 제21조에서는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라고 하고 있으나, 유령신고(해당 집회 장소에 다른 사람들보다 며칠 전에 미리 신고를 해놓고 실제 집회는 하지 않아 다른 사람이 집회를 할 수 없도록 하는 행위)나, 그 밖의 교통혼란, 시위대의 폭력성 문제와 같은 경찰이 내놓는 나름 이해할 수 있는 사유로 인해 금지 통보가 내려온다. 그러나 이것은 본 정권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 법리 적용의 문제라고 봐야 할 것이다. 선진국에 해당하는 외국의 경우에도 집시법 같은 것은 있고, 금지사유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 유명한 명박산성도 통째로 길을 막는다는 기본적인 관념은 해당 정권보다 훨씬 이전에 이미 만들어져 있었다. 명박산성 항목 참고. 다만 한국의 경우 법을 악용한 유령신고 때문에 금지가 너무 많아진다는 게 문제지만. 시위의 주요 참가세력으로 알려진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등의 4개 대학의 학생회는 6월 10일에 동맹휴학을 계획하고 이를 위해 6월 8일부터 9일까지 찬반 투표에 들어갔으나 시험기간으로 인한 저조한 투표율로 투표가 10일까지 연장되었고 이 시점에서 동맹휴학은 사실상 실패했다. 결정되더라도 기껏해야 오후 수업 정도 빠질 수 있었던 상황. 그렇게 연장한 투표마저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동맹휴학은 무산되었다. 물론 뚜렷한 자기 의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생들도 있다. 자기 사정이 가장 중요한거 아니겠는가 일단 중론은 곪을 대로 곪아있던 등록금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는 것인 듯하다. 시위를 부정적으로 보는 측에서도 등록금 부담이 과하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등록금 인하 내지는 반값 등록금에 찬성하는 부류는 대부분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다. 즉 대학생, 휴학생, 예비대학생,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 아직 학자금 대출이 남아있는 직장인 등이 적극적으로 등록금 인하를 지지하고 있다. 찬성하는 쪽은 OECD 평균보다도 더 낮은 현행 조세부담율을 더 늘려 세금을 뽑아서라도 배분을 강화해서 중산층과 서민의 고통을 경감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들이 지지하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아울러 현 정부의 가장 큰 맞수인 민주당 역시 촛불집회에 동참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의 경우 이전에 등록금 상승을 주도했던 인사들(…)도 나서고 있는데다, 실제적인 재원마련 방안이 부실해서 집회 참가하는 사람들한테도 좋지 못한 평을 받는다. 찬성하는 쪽에서도 부실 대학을 통폐합하여 과도한 진학율을 낮춘 후 세금 지원을 지원하자는 사람과, 아예 무상 고등교육을 주장하는 사람까지 구체적인 방법에는 이견이 있다. 부유층 및 중산층, 그리고 서민층 일각에서도 세금으로 해결을 보자는 야당측 방안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있다. 반발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내가 왜 내 세금으로 나와 관련없는 대학과 대학생들 재정을 보태줘야 하는데?" 라는 이유 때문. 흔히들 부유층에게만 세금을 주로 걷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조세저항 때문에 중산층의 세금 부담도 같이 커져갈 수 밖에 없는데다 보편적 복지제도라는 것이 결국 국민의 평균 세금 징수량을 늘려서 하는 것이기 때문. 이 '세금이 늘어난다'는 점 때문에 반값 등록금에 반대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세금만으로 반값 등록금에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는지에 대한 논란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 그 외에도, 대학생들이 등록금의 반을 정부에 의해 지원받을 경우, 같은 나이에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비대학생들이 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생산 활동을 하고 있고 세금 납세도 대학생보다 일찍 하는데, 혜택은 커녕 대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으니 더 큰 피해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역발상으로 국민 누구나 대학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별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고졸 이하와 대졸 이상의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을 비교해서 학력과 학벌 때문에 차별을 받는 것은 현재 통계적으로, 체감적으로도 확고한 사실이기 때문에 대학 진학을 원하는 고졸 이하의 취업자도 충분히 있고, 이런 사람들은 반값 등록금을 통하여 오히려 지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15/2011061500156.html 대학을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사회적 기관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각종 학문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을 통해 국가가 직접 학문발전에 투자하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논리. 실제로 각종 과학 기술이나 특허 등은 대학에서 개발 되는 경우가 많다. 인문학이나 예술, 사회학 등의 주요 학문 연구 역시 대학에서 많이 진행된다. 다만, 이런 학문 연구가 꼭 대학에서만 이뤄지는건 아니라.... 하지만 오히려 그렇다보니 현재는 대학 진학 여부보다 어떤 대학이냐를 보는 상황인지라, 이는 장기적으로 볼때 큰 의미가 없다. 애초에 공산주의가 아닌 이상 경쟁에서 누군가는 밀릴 수밖에 없는게 사실이니. 애초에 대학이란 것의 본질이 전문가를 양성하는 고등 교육기관이므로, 대학 등록금 지원이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을 준다면 그것은 대학이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비교적 온건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쪽의 경우, 세금 투입 없이 대학 적립금의 투명한 운용을 통한 등록금 인하 방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방안이 과연 가능한가? 세금 투입 없이 대학 적립금의 일정분을 등록금 지원에 쓰는 방식으로 등록금을 낮출 경우 재단 수입이 악화되어 부실 대학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한다. 김영삼 문민정부 시절인 1995년 5.31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대학설립 준칙주의가 도입되었는데, 대학 설립 기준의 완화가 핵심 내용이었다. 이로 인해 대학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게 된 것이 오늘날의 대학 진학율을 낳은 것이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생겨난 대학들은 대부분 재정 상태가 부실하여 등록금에 대한 의존도도 높은것이 현실이다. 여기에서 대학에서 등록금을 낮추게 되면 대학이 파산하고, 대학이 파산하면 그 밑의 시간강사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일자리도 사라지게 되므로 대학에게 자체적인 등록금 인하를 강요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대학이 시간강사나 비정규직 노동자의 일자리를 볼모로 대학생에게 과도한 등록금을 부담하게 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과연 올바르다고 볼 수 있는가? 그러므로 적립금이 충분히 쌓여있는 대학은 자체적으로 등록금 인하를 시행하고, 등록금 인하를 하면 파산하게 될 정도의 부실한 대학은 정리해야한다는 시각이 대립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여력이 있는 대학이라고 해도 대학들의 자체부담만으로 내릴 수 있는 등록금의 금액에는 한계가 있다. 등록금 인하로 대학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그러므로 반값 등록금을 시행한다면 정도의 차이일 뿐 세금을 써서 시행해야만 할 것이다. 반값 등록금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고등교육은 의무가 아닌 선택임에도, 2010년 기준 82%에 달하는 과도한 대학 진학율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지잡대더라도 일단 대학 간판은 따놓고 보자는 마인드 하에 실력 및 흥미와 상관없이 진학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등록금이 비싸다는 사실을 알고도 스스로의 의지로 대학에 진학했으면서 그것을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포퓰리즘이라는 논리. 이런 이유로 반값등록금 추진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 위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미묘한 것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학력과 학벌에 목매는 현상을 마냥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일 뿐으로 보느냐, 아니면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문제로 보느냐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하지만 그런 걸 감안한다고 해도, 결국 반값 등록금 자체는 근시안적인 해답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그로 인해 대학 입학이 더 쉬워지며 진짜 인재들을 양성해야 할 대학의 본질이 더욱 더 퇴색된다고 보는 시각도 있긴 하다. (대학 문서 참조) 이 주장의 요는 누구나 대학을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등록금이 문제가 되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러한 사회 분위기를 바꿔야지 그 잘못된 분위기에 맞춰서 제도를 바꾸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 분위기가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려면,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의 채용이나 승진을 결정할 수 있는 높으신 분들이 바뀌어야 하는데, 누가 그런 높으신 분들의 마인드를 바꾼다거나 높으신 분들을 다른 사람으로 갈아치울 수 있을까? 그러므로 반값 등록금을 하지 말고 사회 분위기를 바꿔서 해결하는 것은, 쥐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를 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어렵더라도 이걸 건드리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것도 사실. 학벌 위주 사회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데에는 반값 등록금 정책의 찬성 반대 여부에 상관없이 다들 동의하고 있다. 결국은 현재 대학생들이 높은 등록금에 괴로워하더라도 등록금 지원은 임시 방편일 뿐이므로 근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그냥 내버려둬야 하는가, 아니면 임시 방편임이 분명하지만 당장의 대학생들의 괴로움을 없애기 위해서 세금을 통한 등록금 지원을 해야하느냐라는 생각이 핵심 쟁점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대학진학율은 83.8%를 찍었던 2008년을 최고점으로 해서 2009년 부터 이미 서서히 저하하기 시작. 반값 등록금 시위가 일어난 2011년에는 72.5%로 하락했으며, 2013년에는 70% 전후로 저하하였다. 이로 보아 과도한 등록금에 대한 부담 의식은 서서히 사회에 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이러한 정책적인 부분과는 별개로,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한대련의 이념 성향을 문제시 삼는 쪽에서도 등록금 인하에 부정적이다. 등록금넷의 바톤을 이어 받은 한대련은 한총련의 조직을 흡수해서 재탄생한 대학생 단체이기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즉, 염불(등록금 인하)보다 잿밥(정치적 의미)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냐 하는 것. 이들이 등록금넷이나 한대련의 진의에 의심을 품는 또 다른 이유는 통계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 사실 2002년 김대중 정부 때 국공립대의 등록금 인상이 자율화되면서 이듬해 참여정부 때 가장 급격히 인상했고, 이명박 정부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인상했음에도 당시엔 시위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도표를 보면 알수 있듯이 급격하게 오른것은 노무현 정부시절이였고 오히려 시위를 하고 있는 현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인상폭이 극도로 떨어졌다. 그렇지만, 등록금을 내린다는 공약을 하지는 않았더라도 등록금을 올린 주역인 전 정부 인사들이 시류에 편승해 촛불 집회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들의 진정성을 의심되는 면이 있긴 하다. 실제로 참여정부 시절 김진표 교육부 부총리는 2005년 오마이뉴스가 마련한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국공립대 등록금도 사립대 수준으로 올라야 한다는 망언을 한 바 있다. 김진표 부총리는 현재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중이며 이번 촛불집회를 제3의 6월 항쟁으로 치켜세우고는 손학규 대표와 함께 반값 등록금을 주도하는 멋진 이율배반을 보여주고 있다(…). 분명히 몇몇 사람들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참여하고 있을 수는 있다. 그렇다고 해도 몇몇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반값 등록금 논란 그 자체를 삐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이에 대해 문제를 느끼거나 관심을 가진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 위 단락에서 정치적 저의가 없느냐는데 있어 관련시켜 볼 수 있는 맥락으로 정부조직인 국가정보원이 2011년 인터넷상에서 반값등록금 반대 여론조작 및 선동을 저질러 오고 있었음이 2013년 확인됐다.# 주말을 앞두고 본격적인 규모의 촛불시위가 진행된 2011년 6월 8일에 있었던 일이다.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연예인중, 김제동, 김여진, 권해효 등은 사비로 시위참가 대학생들에 대한 부식지원을 하였다. 시위 중이란 상황과 먹는 사람의 편의상 피자와 통닭 같은 패스트 푸드를 주로 구매했는데 6월 8일은 김제동의 지원으로 햄버거를 구매했다. 김제동 측은 구매대금을 한대련측에 넘기면서, 시위를 막고 있는 전경과 의경도 같은 대학생이니 그들에게도 햄버거를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햄버거를 그리고 위와 같은 일이 벌어졌고, 이 사진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퍼져나갔다. 당연히 각종 블로그와 게시판은 불타올랐고, 전경과 의경에 대한 애도글이 범람하자 한대련측은 발빠르게 위 사진의 학생은 한대련 총학 소속이 아니며 일부 학생들이 독자적으로 자신이 먹던 햄버거를 건네주는 일이 벌어졌으며, 돌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사전에 방지할 수 없었다는 설명을 발표한다. 다만 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사진의 주인공은 사실 전경이나 의경이 아니다. 전경과 의경은 모자의 참수리 문양이 은색이며 직업경찰은 금색이다. 즉, 직업경찰인 경찰관 기동대원을 전경이나 의경이라고 착각하고 도발한 것이었으며, 대다수의 네티즌은 물론 위 사진을 찍은 사진 기자조차도 감쪽같이 착각했던 것. 어차피 도발한 사람이 착각했다고 해서 무례를 저질렀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고개를 숙인 이유는 당시 경찰들에게 '시위대와 눈을 마주치지 말라'라는 지시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위대에게 감정을 유발하지 말라고 내린 지시사항. 그러나 '먹으면 안 되는 것 같다'라며 걱정하는 사람들과, 경찰들의 우의 주머니에 햄버거를 넣어주는 사람들 역시 있었다는 증언 또한 있다. 이에 대해 김제동은 9일 밤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전달 방법이 잘못되어 물의를 빚게 된 부분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사과하였다. 햄버거 도발 사건을 계기로 김제동의 이름을 걸고 진행된 부식지원이 묘하게 이용되는 것 같다는 여론이 조성되며 김제동의 부식비 지원에 참가한 이들이 주축이 되어 지원한 금액과 관련 내용이 상세히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김제동은 햄버거가 아닌 치킨을 지원하였고 전경과 의경몫을 합쳐 총 250만원의 지원을 한대련에 전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렇게 오라는 닭은 안오고 웬 빵쪼가리가 온 데다가 250만원어치라기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기에 횡령의혹이 불거졌다. 한대련은 발빠르게 햄버거를 구입하고 남은 220만원 가량을 해당 전경부대에 기부하려 했으나 거절당했으며 어떤 방법으로 이 금액을 전달해야 할지 고심중에 있다는 해명을 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치킨을 사든지 발빠르게 해명한건 좋은데 이미 통닭과 피자를 돌린 적이 있어서, 왜 갑작스럽게 햄버거로 변경했는지에 대한 해명등이 남아 있다. 250만원에서 자그마치 220만원이나 남긴 것도. 결국 전달소식도 없으니 빼박캔트 병무청 항목 참조. 6월 10일 밤, 한대련 소속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청와대로 기습 진출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당연히 불법인지라 진출 시도 후 72명이 연행되었다. 이런 무리한 움직임을 두고 논란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한대련의 일방적인 주도라는 점, 시민들과 다른 학생들의 의견은 무시당했다는 점.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구시대적 시위를 답습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6월 10일 청와대에 진출해서 연행된 72명의 대학생들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그 중 광진경찰서에 송치되어 조사를 받던 여학생 1명이 경찰이 브래지어를 강제로 벗게 하는등 성추행 및 인권 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을 해서 파문이 일었다. 한대련 측도 이에 가세, 남성 조사관이 브래지어를 강제로 벗게 했다고 동조하고 나섰다. 그러나, 광진경찰서장(여성이다) 명의로 올라온 해명글에 따르면 해당 여학생은 유치장 내에서 스타킹을 벗고 주저앉아 우는 등 돌출행동을 보였으며 이런 경우 '피의자 유치 및 호송 규칙' 상 위험물로 분류된 물품을 압수하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브래지어의 경우 안에 든 와이어를 빼내서 자해 내지는 자살 도구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위험물로 간주되고 있으며 여학생이나 한대련이 주장하는 대로 남성 조사관이 강제로 벗게 한것도 아니었다. 사실은 여자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여학생 스스로 브래지어를 벗게 했으며 해당 여학생은 흔쾌히 벗었고, 여자 경찰관은 본인이 입고 있던 가디건을 여학생에게 건넸다고 한다. 경찰은 파문이 일자 16일 장신중 경찰청 인권보호 센터장이 직접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인권 침해에 해당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를 요청했다. 국가인권위가 생긴 이래 경찰의 직접적인 조사 요청은 처음이라고... 한편, 장신중 센터장은 국가인권위 조사에서도 인권 침해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여론을 호도한 한대련 측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엄포도 했다. 시위는 6월 말까지 계속되었으나, 시작부터 시험 일정이 겹친 탓에 6월 중순을 정점으로 규모가 축소되다가 방학 이후에는 시위가 거의 마무리되었다. 이후에는 한미 FTA를 비롯한 굵직한 정치 이슈들이 겹치면서 학생들이 그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정부 측에서도 어느 정도 화답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를 기다리는 눈치도 있다. 정부에서는 명신대학교와 성화대학을 감사를 통해 폐교하고 학자금대출 제한대학 목록을 강화하는 등 소위 '부실대학'의 정리를 위주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서울시립대학교의 반값 등록금 공약이 진행되기도 하였으며, 전반적인 감사를 통해 대학에 부당한 등록금분을 삭감하라는 공문이 배포되어 내년부터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다만 그전에 해결해야 할 것은 대학의 서열화. 한국의 특성상 대학의 서열은 기본적으로 되어있으며 마인드도 대부분 이 딴 학교 갈 바에야 재수해서 더 나은학교 갈래 마인드가 깔려있는 학생들이 많아 소위 듣보잡이라고 불리는 대학에서는 사람이 몰리지 않아서 했다간 손해다. 즉 반값등록금이라 하더라도 대학입장에선 그만큼 입학하려고 하는 학생이 몰려야 하지만 그런 곳은 국립대나 좀 알아주는 사립대 외에는 없다. 즉 대학서열이 남아있는 이상 조금 시행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말이 많기도 하다. 이보다 앞서 대학에 집착하는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우선이다. 대학에 안나와도 먹고 살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68운동 등록금 복지국가/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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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해안 폭설 사태
위 사진은 강릉시 주문진읍 일대 폭설이 내린 흔적이다. 투모로우? 2011년 1월 초와 2월 중순 두 차례에 걸쳐 눈구름대가 한반도 동부를 강타해 기록적인 폭설을 일으킨 사태다. 폭설 방재에 관해서는 달인으로 평가받는 영동 지역 전문가들도 손을 쓰지 못할 만큼 막대한 양의 눈이 쏟아졌으며, 심지어 한반도 최고의 눈 안전지대로 평가되는 영남 내륙 지방은 물론 남부산까지 엄청난 눈 폭탄이 터졌다. 통칭 100년 만의 대폭설. 즉, 겨울에 뭐 내렸다 하면 눈이었던 낙동강 벨트 및 금정-백양산 일대가 아니다. 사실 지난 2005년 3월 동해안, 특히 남부 동해안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 당시 부산에는 대설경보 발령과 함께 37.2cm라는 무지막지한 양의 눈이 내렸다. 그 밖에 1월 중순에 중부 등 다른 지역에도 몇 번 눈이 내렸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남부 동해안 지역과 울산광역시에 폭설이 하루 종일 쏟아졌다. 포항 시내에 쌓였던 28.7cm의 적설량은 69년 만의 최대 적설량이었으며, 남쪽 산지에 접해있는 오천읍, 연일읍, 동해면 등지에서는 비공식적으로 50cm가 넘어가는 적설량이 관측되기도 했다. 포항은 평소에 눈이 많이 오는 편이 아닌 곳이었기 때문에 자체 제설장비를 2대밖에 갖추고 있지 못했고, 기록적인 폭설이 오자마자 도시 기능이 마비되었다. 눈이 많이 온 죽장면, 기북면, 대송면 등지는 아예 고립되기도 했다. 그리고 눈 안 오는 동네에 배치받았다고 좋아하던 해병대 1사단 + 해병대 훈련생들 + 해군제6항공전단은 모두 신나는 대민지원. 해병대는 몰라도, 해군 제6항공전단은 활주로 눈을 치우느라 바빴다. 그 시기 해군 지휘관 화상회의에 생활반장(분대장)이 사령관 지시로 참관하였는데, 당시 그 6전단장님의 한탄이 애처롭기까지 하였다. 공군에서 ‘마징가’로 불리는 장비도 없었던 터라 말 그대로 활주로의 눈과 얼음을 곡괭이와 삽으로 깨야 했다고 한다. 울산에도 10cm가 넘는 눈이 오고, 울산과 인접한 부산 기장군에서도 비공식적으로나마 10cm에 가까운 눈이 내리는 등 이례적인 폭설이 내렸다. 영남권은 겨울에 상대적으로 훨씬 따뜻한 제주나 서귀포에 비해서도 강설 일수가 적다. 특히 12월이나 1월의 경우 영하권의 추위가 지속되는 등 눈이 올 정도의 온도가 지속되나, 서해상의 수증기가 소백산맥과 지리산을 넘으면서 건조해지는 일명 푄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베이징과 같은 극한의 건조한 기간이 계속 이어진다. 밤부터 동해시, 강릉시 등 영동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영동 지역은 1월 3일 이후 한 달 넘게 춥기만 하고 눈이 오지 않아서 가뭄 피해가 컸는데, 이번 눈으로 오랜만에 가뭄을 해소했다. 물론 대표적 다설지인 이 지역에 눈이 내리는 것 쯤은 다반사인 문제라 그다지 크게 경계하고 있지는 않았으나…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오전까지 쉼 없이 이어지며 계속 적설되고 있었다. 더구나 수분을 가득 머금은 ‘젖은 눈(습설)’이었던 탓에 무거운 데다 녹지도 않고 미친 듯이 쌓여갔다. 연병장과 같은(…) 공터를 보고 있으면 눈이 쌓이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질 정도로. 동해시의 경우 1m가 넘는 적설량을 보였고, 대부분의 영동 지역에 7~80cm의 엄청난 눈이 쌓였다. 동해시에 위치한 모 군부대에서는 1m 자(…)를 테이프로 2개 연결해서 시간마다 연병장에 쌓인 적설량을 보고했었는데, 최후에는 1m 50cm 가량이 쌓였다. 탁 트인 연병장이 이 정도였으니 이 이상 되는 곳도 있었을 듯. 기상청 자료에서도 102cm까지 기록했다. 삼척시는 1m 10cm의 눈이 쌓였고 인구가 밀집한 강릉시의 경우도 1m 20cm 이상이나 눈이 쌓였고, 당연히 교통대란으로 이어져서 지역 경제가 마비되는 크나큰 타격을 입었다. 1m 20cm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가곡에선 최적심 145cm까지 기록. 이 날은 영동선과 태백선이 마비되면서 무궁화호도 멈춰버렸고, 공교롭게도 같은 날 KTX 열차마저 광명역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빚어져 코레일 직원들이 진땀을 뺐다. 도로도 예외가 아니라 고속도로가완전히 마비되는 불상사가 빚어지기도 했으며, 영동의 등줄기인 7번 국도가 완전히 막혀 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연히 다른 지방도로도 무사할 턱이 없었다. 얼마나 심했는가 하면, 멀쩡한 도로가 갑자기 거대한 눈벽으로 변하면서 달리던 차들이 그 모습 그대로 고립되었을 정도였다. 당시 7번 국도 관리기관인 강릉국도관리사무소에서는 당연히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시간당 10cm 이상 내리는 눈 때문에 제설차가 지나가고 난 다음 바로 눈이 쌓여서 일반인 차가 정지하고, 한쪽 차선이 막히니까 제설차가 못 지나가고, 제설차가 못 지나가니 더 많은 차가 멈춰버리는 악순환이 발생한 것이다. 제설차는 앞의 도저블레이드로 눈을 밀어내고 뒤에서는 염화칼슘 용액이나 소금물을 뿌려서 적설을 방지하는 원리이나, 워낙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는 바람에 눈이 녹지 않고 쌓여버렸기 때문이다. 이 당시 차량들은 최소 6시간에서 많게는 20시간 이상이나 고립되었으며, 견디다 못한 사람들이 걸어서 빠져나오는 일까지 있었다. 이 사태는 결국 중앙분리대 일부를 해체해서 차량들을 회차시키고 나서야 해결될 수 있었다.# 울진 ~ 삼척 구간의 7번 국도에서도 원덕쯤에서 9시간이나 차량들이 고립되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어쨌든 이후 7번 국도의 중앙분리대 곳곳을 가변식으로 변경하여 비상시에 회차할 수 있게 바뀌었다. 물류 자체도 마비되었지만, 당연히 농가의 피해도 극심했다. 쌓인 눈 탓에 비닐하우스 보일러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 많은 화훼가 동사했고, 축사가 눈 무게를 못 이겨서 무너져버린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당연히 군인들도 제설작전에 총동원 되었다. 결국, 12일 오전에 국방부 인트라넷 게시판에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다들 처음엔 일상적인 날씨 욕하기 수준이었으나, 몇 시간이 지나자 동해안 지역 부대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전해져오고... 광분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글들이 올라오지 않게 됐다(전원 작업). 이때 8군단 권역 병사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병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제목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이중 싸닥션... 해당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구조 요청 시엔 3번 반복하게 되어있으나, 글을 쓴 병사는 1m가 넘는 감당이 안 되는 적설량 + 급양병의 업무 때문에 경황이 없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제설작업은 강원도 해안 지방에 주둔한 대한민국 육군 제23사단이나 대한민국 공군 제18비행단을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눈이 워낙 많이 내리다 보니 사단에서 보유하고 있던 제설 장비로는 모자라서 가평, 춘천 등의 공병부대에서 제설장비를 대여하여 제설에 임하였다. 당시 23사 소속의 gp에 근무하던 병사의 증언을 참고해보자. 누가 gp 문을 밖에서 잠근 것이라고 생각해서 후임병에게 무슨 일인가 알아보라고 했더니 말없이 창문을 가리키더란다. 창문 밖의 풍경은 그냥 밤중과 같았다고. 또한 거의 눈 속에 파묻히다시피한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내로 대민지원을 나갔다. 당연히 병사들은 포상휴가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23사단 병력의 혹한기 훈련은 취소되었으나 포상휴가는 일부부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대민지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들이 살고 있는 부대 내부의 제설작업이다. 이 때문에 일부는 주둔지 안의 제설을, 일부는 대민지원을 나갔으나 포상휴가를 받은 것은 거의 다 대민지원을 나간 병력들뿐이었다(...). 추가로 제설작업 도중 계속 쏟아지는 눈발로 인해 제설을 하다 눈 속에 고립된 소대도 있었는데, 이들은 반나절을 눈 속에서 지내야 했다. 당시 그 소대의 부대 복귀 후 경험담을 들어보면 정말로 "여기가 대한민국인지 시베리아 벌판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얼어죽는 줄 알았다."라고 한다. 영관급 장교들이 직접 삽이나 넉가래를 들고 주둔지내를 제설하기도 했다. 물론 자기 자동차 주차한 일대(...) 위주로. 중령/대령들은 대/연대장이다 보니 삽은 안 들더라도 계속 현장에서 병사들을 지휘하며 함께하기도 했다. 놀지 말라고 12일의 피해를 복구하고자 가용 가능한 모든 방재인력이 총동원됐다. 군인의 경우 대한민국 육군은 물론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공군까지 끌어모을 수 있는 인력은 죄다 동원됐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뉴스는 온통 폭설 피해와 제설 관련 뉴스가 장식했고, 더구나 바로 다음날 다시 눈 예보가 있어 문자 그대로 설상가상의 상황이 되었다. 영동 일대에서는 휴교령을 결정했고 다음 날의 폭설에 대비해 바짝 긴장을 조였다. 참고로 이 날 이집트의 무바라크가 전격 하야를 선언했다. 그러나 매스컴이 영동 폭설 뉴스에 열을 올리느라 그 소식은 상대적으로 묻히고 말았다. 그리고 예보대로 이날 아침부터 다시 눈구름이 몰려들었다. 울릉도를 시작으로 강릉권에는 오전 8시경부터 전날에 이어 신명나는 블리자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부산을 위시한 영남권에도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부산의 경우 날씨가 풀려가는 추세인데다 전국에서 가장 눈 구경하기 힘든 지역의 하나라 폭설에 대한 당혹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부산 눈'이 10위권 안에서 꾸준히 오르내렸다. 더군다나 부산의 공식 적설량은 7cm이고, 울산은 21.4cm를 기록하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였다. 부산광역시 항목의 기후 문항에 올려져 있는 2010년 1월 4일 폭설 당시 한반도 위성사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전국적으로 눈이 덮여 새하얀 가운데에서도 유아독존격 녹색지대를 보여준 지역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따져보면 부산의 기온과 관측 지점의 위치상의 원인 때문에 부산의 적설량은 적었던 것뿐이다. 울산과 동일한 조건이었다면 비슷한 적설량에 대설경보까지 내려도 무방할 정도의 눈이 내렸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눈구름은 결국 내륙까지 밀려왔다. 그렇게 눈을 보기 힘들다는 대구마저 눈에 묻혔고, 충북권까지 눈이 흩날렸다. 물론 영남의 눈 피해가 영동만큼 크리티컬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일단 인구가 많은 데다 평상시 폭설 안전 지역이라 이에 대한 대비가 충분치 않았기에 눈 피해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영동 지역에 쏟아붓고 남은 눈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대처할 시간이 있었다는 것은 다행. 80년대나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구에 눈이 많이 왔지만, 차량수가 늘어나고 보일러가 보급되면서 도시가 따뜻해져 2000년대부터 눈이 거의 오지 않게 되었다. 대구에 이렇게 눈이 오는 건 정말 놀라운 현상이라고 봐도 된다. 여담으로 1년 뒤에도 큰 눈이 온다. 결국 영남 일대에도 영동처럼 휴교령이 내려졌고, 부산, 울산, 포항 등의 해안권 대도시의 기능이 정지되었다. 다만 고등학교는 정상 수업했다. 참고로 눈 때문에 버스 및 택시가 제대로 운행하지 않아 지각생이 수두룩했다. 강원도와 면한 울진의 경우는 이 날에만 1m 이상의 적설량을 보여 40년만의 최대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 이로부터 불과 보름여 전까지 울릉도에도 12월부터 1월에 걸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 누적 적설량은 4m에 육박했을 정도(…). 하지만 울릉도가 워낙 외진 지역이고 또 원래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그런지 이곳 폭설은 별 관심을 못 받고 묻혀버렸다. 그리고 울릉도는 이 폭설에도 또다시 기록적인 적설을 보였다. 어차피 울릉도에 주둔한 제118조기경보전대와 319관제대대, 울릉경비대 등의 인원들은 11월 초부터 4월 초까지 전방 철책 못잖게 눈과의 사투를 벌이며 살기 때문에 딱히 놀라워하지도 않았다. 우연인지 혹은 폭설이 전 세계적인 추세였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기록적인 양의 폭설이 내렸다. 뉴욕 JFK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4일 가까이 연착과 취소로 엉망진창. 보러가기 여기서도 100년만의 폭설이었다는 듯.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 때에도 미국 동부 전체가 소위 "스노마겟돈"(…)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매서운 폭설을 경험했는데, 북극 상공의 찬 공기가 요동을 치는 것이기 때문에 전 지구적으로 그 영향이 간다고 한다. 유럽에도 마찬가지로 폭설이 내려서 많은 공항이 폐쇄되거나 마비되었다. 그리고 3년 후인 2014년 2월, 영동권은 또 다시 눈 폭탄을 맞이하였다. 대폭설이 행사가 될 기세다. 이 기록적인 폭설을 영상으로 생생히 느낄 수 있다. ebs 극한직업에서 당시 제설 작업하는 상황들을 취재하였던 것 해당 유투브 영상 이 문서에 적힌 모습들이 영상에 가감없이 그대로 나오며, 실제로 상술된 사례, 사건들이 영상에도 나온다. 다만 영남권이 아닌 영동 지방이 영상의 주요 무대다. 이 때 폭설로 인해 봄방학과 졸업식을 앞둔 동해안 학교들이 졸업식을 미루지 못해 폭설을 뚫고(...) 학생들을 등교하게 하는 일을 저질러서 학부모들로 부터 원성을 받았다. 이후 동해안 많은 학교들이 졸업식을 2월 초, 빠르면 겨울방학을 빨리 끝내고 1월 말에 한다. 폭설 날씨 대한민국 기상청 제설 투모로우 2010년 중부권 폭설 사태 2014년 동해안 폭설 사태
58.230.189.159,r:rsj0104,211.173.133.69,218.149.138.152,guylian,vanguard,gauge,hhlbbcnofn,121.171.113.187,cowtree,114.206.153.82,182.211.214.62,100.37.246.13,archross,kgw,119.203.13.63,220.70.88.139,175.200.69.196,ant,115.86.151.174,aurelius12,moveon1000,175.122.39.41,211.224.58.250,sekhinah,121.66.187.110,221.157.237.35,210.97.174.88,mnupo,211.199.24.162,sky_nintendo,61.75.27.201,pkmmred,kimboss,61.100.203.247,hohaen1,sindweller,dkdml2704,211.228.248.151,1.239.195.156,211.208.86.7,mercamg,nancykwon,114.129.110.205,love200326,180.64.130.77,46.193.0.77,223.62.169.18,higejin1000,crommune,117.111.11.208,higejin100,110.35.206.204,scoper2020,211.215.212.245,rsj0606,tonykim,namubot,112.165.11.50,pbj19951010,118.223.187.171,58.225.134.6,lgh2321,175.112.39.211,strawberryjam,kjm2551,samduk,121.173.184.61,ksg7360,211.108.179.35,211.108.190.224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
리비아에서 2011년 1월 13일부터 발생한 반정부 민주화 시위.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일련의 사건 중 하나이다. 트리폴리를 최종 본거지로 하여 저항하는 무아마르 카다피와의 내전으로 발전했다. 카다피는 비행기 폭격을 포함하여 자신의 군대를 진압에 주저없이 사용했으나 최종적으로 시민군이 승리하고 카다피가 사살됨으로서 결말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루하루 엄청난 사망자가 나오고 있었기에 사망자 수 통계는 의미가 없으나 수천명쯤 사망. 4.19 혁명과 천안문 6.4 항쟁(천안문 사태)보다 더 심한 시산혈해를 이루고 있었다. 카다피 정권에 안보리 차원의 제재가 취해졌다. 리비아의 최고 지도자인 무아마르 카다피는 2011년 권좌에서 쫓겨나기까지 42년간 리비아를 통치하였다. 이는 현재 세계 각국의 지도자 중 최장의 기록이다. 그가 이토록 장기 집권이 가능했던 데에는 무바라크와 정반대로 반미 사상이 주효했다. 실제로 80년대에는 미국이 그를 오사마 빈 라덴에 버금가는 위험 인물로 지목해 잡으려 들 정도였다. 놀랍게도 과거엔 소위 운동권을 위시해 반미주의자들의 이상적인 영웅상이었던 시절도 있으며 지금도 그렇게 떠받드는 사람들이 있다. 프랑스의 좌파 저술가가 민주주의와 저항 정신을 가진 위대한 인물이라고 찬양한 서적이 국내에까지 번역 출간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여서 축구선수 박지성으로 유명한 명지대학교에서 당시 총장을 파견하면서까지 2002년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적 있으며, 2003년에는 제9회 한국 불교인권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위의 설명대로 당시 운동권에서의 이미지와 몰락 이전 카다피가 친한파로 통했던 점, 더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에서 김정일에 대비되는 '현명한 독재자'로 카다피를 띄워준 것의 결과. 이유는 카다피가 콩고 내전 등 아프리카 지역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애써왔고 1999년 아프리카연합 창설을 주도하는 등 북아프리카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아랍민족주의를 제창해 아랍권 통합에 앞장선 공로를 평가했다나 뭐라나... 1969년 당시 리비아 국왕 이드리스 1세가 해외로 나간 틈을 타서 육군 대위였던 카다피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혁명평의회 의장에 취임한 이후 계속 권좌에 있다. 왕정을 폐지한 대신 카다피는 아랍 민족주의에 사회주의를 뒤섞은 '이슬람 사회주의'를 제시했고 정치 사상을 압축하여 '녹색책'을 집필하였다. 77년에는 공화국에서 '자마히리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대중의 국가'라는 뜻이다. 카다피가 만든 단어. 시위 사진 중에 녹색 구조물을 시위대가 쓰러뜨리는 것이 있는데 그게 녹색책을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반미, 반유대 노선의 선두에서 전세계의 반군, 게릴라 단체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도 하였고, 이로 인해 팬암기 폭파 사건 등의 몇 차례의 테러에 연루되었다. 결국 UN 안보리와 미국으로부터 테러지원국의 낙인이 찍혔고 레이건 시절에는 수도 트리폴리가 폭격당하기도 했다. 핵 개발의 의혹이 있기도 했다. 이 시절 얻은 별명이 '중동의 미친개'. 이런 상황에도 국유화한 유전을 통해 경제를 이끌어 나갔다. 2009년 GDP가 9529불. 이 정도면 아프리카에선 정말 잘 사는 축이다. 이러다가 조지 W. 부시 행정부 집권 2기에 이르러 갑자기 대량살상무기 포기 선언을 하면서 잘못을 실토하고(?) 국제적 활동을 재개했다. 팬암기 폭파 사건의 보상 문제도 다시 논의가 진행되었다. 집권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 원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랫동안 군림 중인 집권자 중 하나로 그의 패션 센스는 세계 최악의 컨셉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카다피는 트리폴리 폭격 이후 항상 유목민처럼 커다란 텐트를 치고 숙소로 삼는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인 뉴욕에 방문해서도 똑같이 하려다가 미국 시민들의 주거지 침해로 무산되었고 UN 총회에서 장시간 연설에 빈축을 사기도 했다. 혹은 독재자 카다피의 치명적인 실수였으며, 소위 말하는 리비아식 해법이 배척되는 이유다. 참고로 카다피는 생전에 북한에게 비핵화를 설득하기까지 했는데 그런 카다피가 죽었으니, 카다피에게 했던 지켜지지 않은 약속(리비아식 해법)을 더욱 믿을 수 없게 된 셈이다. 튀니지의 벤 알리, 이집트의 무바라크에 이어 다음 타자가 누가 될 것인가 하는 예상에서 양국 사이에 있는 리비아를 지목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부패와 아들로의 권력 승계 움직임, 자유와 인권의 박탈, 고실업 등으로 내부 불만도 어느 정도 있는 상황. 그러나 상대적으로 풍족한 데다가 오랫동안의 신격화와 반대 세력 탄압으로 가능성은 낮아보였다. 실제로 11년 1월에 있었던 시위는 탄압과 2.4조 달러를 풀어서 식량과 집을 공급하겠다고 나서는 등 유화책을 펼치면서 유야무야 되어버렸다. 리비아는 원래 3개의 국가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왕국이었다. 서부의 해안의 트리폴리타니아, 동부의 키레나이카, 서부 사막의 페잔이 합쳐진 것. 그래서 처음 동부의 벵가지에서 시위가 시작되었을 때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트리폴리에서는 벵가지의 시위대의 행동을 비판한다는 말이 합쳐져서 시위는 동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막상 불길이 한 번 붙자 엄청난 불길이 되었는데... "나의 조국 앞으로!" -한 시위단장의 함성 중동의 아랍 국가들은 대체로 부족의 영향력이 크지만 리비아는 역사적으로 부족들을 중심으로 오스만 제국, 이탈리아 왕국에 맞서 싸운 적이 있기에 특히 더하다. 앞으로 리비아의 정세가 부족들의 움직임을 통해 변할 가능성이 크며 이후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건 간에 부족 간의 분열이 격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본 항목을 작성한다. 리비아에는 140여개의 부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영향력이 있는 부족은 30개를 넘지 않는다. 최근 들어서는 인구의 15%를 베르베르족, 튀르크족들이 차지하고 청년층에서 부족으로서의 소속감이 약해지면서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래도 영향력은 여전히 강하다. 지난 42년 간의 카다피의 집권 동안 리비아인들은 직업을 구하고 정부 기관에 진출하는 과정에 어느 부족에 속해있느냐가 큰 역할을 해왔다. 초반 10년 간은 부족 통합 정책을 펼쳤으나 차츰 특정 부족의 힘에 따라 기용을 하면서 영향력을 늘려왔다. 카다피가 속해있는 부족은 카타파(Qathathfa)이다. 카다피 자신이 카타파 부족의 부족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 정권과 가장 가까운 연관을 가지는 부족은 두번째로 큰 마가리하(Magariha)이다. 이 부족은 정부와 보안 기구에서 민감한 고위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랍권 언론인 Asharq Al-Awsat에 따르면 마가리하 부족의 청년층의 일부는 동부와 남부 리비아에서 카다피에 반대하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가리하는 백만의 인구를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와르팔라(Warfallah) 부족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와르팔라의 경우 시위대에 참여한 상황이다. 와르팔라는 초창기에 시위에 합류한 트리폴리 남쪽의 도시 진탄을 기반으로한 알 진탄(Al Zintan) 부족과 가깝기도 하다. 추가로 자위야(Zawiya) 부족은 석유의 유출입을 통제할 수 있기에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이 부족은 강경 시위 진압을 중단하지 않는 한 석유 유출입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수도인 트리폴리 주변의 피잔 지구는 자와위야(Zawiya) 부족의 고향이며 와르팔라, 마가리하, 마스라타(Masrats) 부족이 살고 있다. 트리폴리 도시의 주된 종족은 마스라타 부족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무하브라(Al-Mujabra) 부족은 트리폴리 남서쪽에 강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대표인물인 아부 바르크 유니스 자빌 육군참모총장의 경우 가택연금되어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파르잔(Farjan) 부족은 아즈바디야의 서쪽 중심부를 주된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시르테, 질텐, 트리폴리 등 해변가 도시에도 부족원들이 있다. 동부 리비아에서 최주요 부족은 미수라타(Misurata) 부족이다. 벵가지와 다르나 지역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과 베두인의 전통을 버리고 도심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나뉘어진 상황이다. 이외에 카르가라(Kargala), 타와지르(Tawajeer), 라믈라(Ramla) 부족이 있다. 동부 토브룩과 그 주변 지역의 경우에는 아브디얏(Abdiyat) 부족이나 Masamir 부족이 이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랍계의 여러 지파로 구성되어 있는 카와르(Kawar) 부족도 있다. 무슨 관계인지 이해가 안되고 헷갈리는가? 그게 리비아의 부족 시스템의 현실이다. 녹색 단색으로 칠해진 리비아 국기는 카다피 집권 이후 1977년 '대리비아 아랍 사회주의 인민 자마히리야국'로 정식 국호를 정하면서 바뀐 것이다. 상징하는 것은 카다피의 '녹색 혁명'. 튀니지, 이집트 등의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시위에서 대부분 자신의 국기를 흔든 것과 다르게 리비아의 시위에서는 상기 이미지의 국기가 시위대의 상징물로서 사용되고 있다. 시위대에 따라서 형태가 조금 달라지기도 한다. 결국 정부가 전복되고 새로운 국기가 되었다. 본 국기는 이탈리아로부터 독립한 1951년 11월 24일부터 69년까지 존재했던 리비아 왕국의 국기였다. 붉은색은 독립 과정에 흘린 피를, 녹색은 번영을 상징하며 가운데 검은색과 초승달과 별은 리비아 왕국의 왕조인 센누시 왕조의 깃발을 따온 것이다. 초승달은 오스만 제국의 국기로 제정된 이후부터 이슬람권의 상징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알제리, 튀니지, 모리타니, 말레이시아 등에서 국기에 들어가 있다. 다만 초승달에 별이 저렇게 붙은 국기는 터키 국기가 원조로 아타튀르크가 만들었다. 이걸 튀니지와 리비아에서 이를 따라한 국기를 만들었던 것이다. 현재는 이슬람권의 보편적인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위대가 이 국기를 상징으로 사용한 것은 왕실 복귀를 요구하는 것과는 연관성이 적다. 사실 40세 미만의 리비아 사람들은 왕실 통치를 겪은 적이 없으며 왕실에 연관된 것이라면 구체적이라기보다는 막연한 과거에 대한 향수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 국기가 상징이 된 것은 이탈리아로부터 독립을 획득한 후에 처음으로 결정한 국기라는 상징성과 현재의 국기가 또다른 압제자 카다피가 등장해 독립을 빼앗아가고 정한 것이기에 카다피 체제를 부정하는 태도가 결합된 것이다. 리비아의 경우 타 중동 국가들도 어느정도 그랬지만 미디어의 시위대에 대한 접근이 완벽하게 차단되었다. 외신 기자는 입국 자체가 차단되었으며 시위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리비아에 들어간 유일한 외신 기자인 BBC 현지 특파원과 스탭들도 엄격한 감시로 인해 기사 출고 활동을 중단하였다. 시위의 중심지인 벵가지로 가는 모든 교통 수단은 끊겼다. 오로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국제 전화로 조금씩 나오는 정보가 전부가 되면서 본 항목에는 '알려졌다', '라고 한다', '라고 증언했다' 등의 불확실한 표현이 많다. 이쯤 되면 당연히 예상되는 거지만 국영 TV와 신문사들은 시위의 움직임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벵가지의 폭동이 진압되었다든지, 친정부 시위대를 보여준다든지, 시오니즘 해외 공작원 탓을 하거나 1면 특집으로 축구 기사를 보여주는 뜬금없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알 자지라, CNN, BBC 등의 해외 TV 전파에 대해 재밍(전파교란)을 했다고 한다. 레바논의 방송에서 시위 화면을 보여줬다고 레바논 TV도 재밍을 했다고 한다. 인터넷도 많은 곳에서 끊어졌다. 카다피의 행위는 다른 아랍 국가들이 보기에도 너무 비상식적인 짓이였기 때문에 카다피 정권에게 유혈사태를 즉각 멈추고 시위대와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카다피가 진압을 멈추지 않자 아랍 연맹(AL)은 리비아 측에 어떠한 회의 참석도 금지한다고 통보해 전제적인 나라가 많은 아랍 국가들마저도 등을 돌린 상황이다. 미친 독재자 한 놈 때문에 국제 왕따 인증을 한 리비아에게 묵념 이집트의 경우 리비아로 일하러 간 자국민이 150만명이나 돼서 다른 나라들처럼 자국민을 구하러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신 리비아와의 국경지대에 군 병력을 증강하고 리비아를 탈출하는 이집트인들을 맞이하는 중이다. 25일 타흐리흐 광장에서 모인 수만명의 시위대는 개혁을 더디게 주도하는 군부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면서 함께 '불의에 저항하는 우리의 형제들'로 지칭하면서 리비아의 저항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인원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이웃나라이니까. 참고로 이집트는 당당한 산유국이자 세계적인 천연가스 수출국이다. 관광업밖에 먹고 살 게 없다는 건 터무니없는 편견이자 알려지지 않은 일이다. 다만 이집트 석유는 질이 안 좋아서 특수 정제를 해야 하는데 이 기술력은 알다시피 서구에서 독점하기에 자국 석유를 싸게 팔아서 소비 석유를 더 비싸게 사온다. 거기에 천연가스 자원은 극소수가 판매 수익을 독점해오고 있다. 리비아 말고도 쿠웨이트와 예전 이라크, 카타르에도 유조차 운전사는 거의 이집트인이라고 할 정도로 이집트 노동잔 많았다. 카타르, 쿠웨이트, 무슬림 형제단, 헤즈볼라, 하마스 등은 규탄 성명을 냈다. 아랍은 아니지만 근린 이슬람권인 이란 또한 전투기를 사용한 폭격을 비난하며 현재의 연이은 사태는 이슬람적인 자각에서 발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역시 아랍은 아니지만 터키 또한 현재의 폭력 진압을 반대하기는 했지만 제재는 리비아 국민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카다피 정권의 돈을 보고 리비아로 들어온 수단 공화국,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니제르, 모리타니 출신의 용병들이 트리폴리를 비롯한 카다피 정권의 지배하에 있는 일부 지역에서 시민들을 학살하고 있다. 아무리 용병이라고 하나 무고한 시민들을 거리낌없이 대량 학살하는 행위를 볼 때 이들을 고용한 카다피 정부는 물론 용병들에게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지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물론 관련 국가들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잘 보면 저기서 몰려온 나라들을 보면 모두 다 지구에서도 손 꼽히는 헬게이트들 뿐이다. 정부가 없거나 내전중인 국가가 대부분이니 반응을 보일 수나 있을지 의문이긴 하다. 그런데 포로로 잡힌 용병들의 말을 보면 이들 상당수는 돈 벌러 왔거니와 겁 먹고 총도 안 쏘고 항복한 이들도 있다. 약 150여명이 잡혔는데 현재 구금 상태인 이들은 카다피가 몰락하면 자신들은 교수대에 올라올 것이라고 불안해하고 있다고 한다. 용병들로 인해 사하라 이남에서 올라온 이민자들이 용병으로 오인받아서 구타 당하거나 사살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대부분 튀니지 난민촌으로 와 있는 상황이라고. 보츠와나와 남아공의 경우 규탄 성명을 냈다. 그러나 막장 물가로 유명한 짐바브웨는 절친이자 같은 독재자인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유일하게 카다피 정권에 지원군을 보냈다. 유럽 연합 차원에서 폭력 진압에 대한 강도 높은 반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개별 국가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드높히고 있다. 각국은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의 시민들을 구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 군인들이 자국민 구출 작전을 시행하는 도중 리비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아 그들의 헬기, 조종사, 해병대원들과 시민들이 생포되었다. 카다피 측은 명백한 영토 침범이며 허락도 받지 않고 중무장한 병력을 타국의 영토에 칩입시켰으므로 절대 그냥은 송환활 수 없다는 입장이다.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1&no=136708 그리고 2011년 3월 10일,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리비아 반정부군 지도부인 임시과도국가위원회를 리비아 국민의 유일한 "합법적 대표"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리비아 반정부 측 지도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국가는 프랑스가 처음이다.# 또한 10일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무장관회의에서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과 귀도 베스테벨레 독일 외무장관,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과 루이스 아마두 포르투갈 외무장관은 카다피는 물러나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원론적인 도덕적 문제 외에 지중해를 맞대고 있는 유럽 국가들은 한 가지 골치 아픈 문제를 안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카다피의 리비아군이 아프리카의 혼란한 정치 상황을 피해 넘어오는 보트 피플을 붙잡아 본국으로 강제 송환시키는 '더러운 역'을 여태까지 자처해왔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난민들의 홍수를 직면하지 않으면서도 도덕적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지리적 위치상 북아프리카에서 넘어오는 아프리카 난민들이 표적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데 카다피는 이 점을 쥐고 자신을 '유럽의 수호자'라고 자칭하며 자신이 물러나면 유럽 국가들은 난민들의 파도에 직면하게 될 거라고 공갈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탈리아는 이러한 사태를 우려하여 지금까지 카다피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고 프랑스를 비롯한 지중에 연안국들 역시 도덕적으로는 비난해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막상 카다피가 없어진 뒤 자신들이 직접 난민들을 거부하여 비난을 받고 싶은 마음은 또 없기에 여태까지 간섭을 피해온 것. 그러나 이제 카다피는 실질적으로 해안의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이며 실제로 지중해 연안국들은 미칠 듯이 급증한 아프리카 보트 피플들의 유입과 보트 전복 사망사고 등을 수습하고 대처하는 데 정신이 없는 실정이다. 前 리비아 지배 국가이자 유럽 국가들 중에서 리비아와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며 베를루스코니와 카다피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이탈리아는 유럽 지역에서 리비아에 온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베를루스코니는 리비아의 지도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 뭐 이런 이유 말고도 리비아에서 채굴되는 석유의 24%가 이탈리아로 넘어가고 있을 정도로 리비아산 석유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태가 격화된 21일 이후부터는 반대 쪽으로 돌아서긴 하였다. 심지어 카다피의 절친으로 알려진 베를루스코니마저도 "카다피는 틀렸다"라고 할 정도다. 게다가 위의 유럽 란에도 언급되었다시피 정권의 통제력이 사라지자 아프리카 난민들이 몰려오고 있다. 미국은 폭력 진압에 대해 강도 높게 반대했다. 5함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미묘한 상황인 바레인이나 친미 성향이 짙었던 무바라크의 이집트와는 다르게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의외로 반대 성명 등이 강도가 낮고 빈도도 약한 편인데 이에 대해서는 부담이 없기 때문에 얻을 것도 없는 데다가 문제 해결을 위해 압력을 가할 수단이 딱히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문제로 끌어들이려고 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있다. 시위가 격화되자 23일 오바마는 리비아 상황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관련 연설을 하여 "리비아의 유혈사태와 고통들은 너무나 충격적인 것이며 용납될 수 없는 것이며 리비아에서의 폭력 사용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등 강력 비판을 하였다. 현재까지 가만히 있었던 건 미국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것이었다고. 24일 중으로 제재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카다피에게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존 매케인 등 일부 미국 정치인들은 오바마 행정부가 현재 벵가지에 들어선 과도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리비아의 원유 폭등에 대한 최후의 수단일 가능성일 확률이 높다. 캐나다도 당시의 폭력 진압에 반대 성명을 냈다. 페루의 경우 폭력 진압에 항의하여 첫번째로 리비아와 모든 외교 관계를 단절하는 국가가 되었다. 페루 대통령은 UN에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우루과이는 폭력 진압 반대 성명을 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나 쿠바의 카스트로는 원래도 카다피와 친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로인해 현재 일어나는 폭력 상황에 대해서 그들은 일절 말을 하지 않고 있으며 카스트로의 경우는 미국이 뒤에 있는 NATO가 석유를 노리고 리비아를 침공하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니카라과의 오르테가 대통령은 카다피와 전화 통화를 통해 용기를 북돋아줬다고. 베네수엘라의 외무장관은 제국주의자들의 간섭 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가 정보 주권을 지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남미 국가들의 참여 속에 2005년 출범시켰고 09년 온두라스에서의 군부 쿠데타 사실을 신속 보도하면서 중남미의 알 자지라라는 명성을 얻었던 텔레수르 방송은 트리폴리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중심가에선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데 외국방송들은 내전에 빠진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이 5시간가량 억류되었다가 풀려난 것도 우연히 발생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후 비난 여론이 조성되자 기자의 보도는 트리폴리 상황만 전한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은 시위대가 통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늦게서야 보도했다. 시위 여파가 베네수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라는 뒤에 있는 차베스 대통령의 의도가 담겨있는 듯 하다.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 쿠바 등 초반에는 딱히 베네수엘라가 카다피와 그 정권을 좋아한다기보다도 반미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교류가 있는 것 뿐이지, 그리고 전반적으로 미국과 서방세계에 대한 견제가 우선이냐, 우방국의 반독재세력 옹호 및 기존 정권 질타냐를 저울질하다가 한쪽으로 기운것 뿐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내용의 추측도 있었다. 베네수엘라는 남미 중에서도 평등과 민주주의가 제법 괜찮게 뿌리 내린 나라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막상 러시아, 중국, 이란마저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를 승인한 마당에 끝까지 승인못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심지어 9월 16일 UN 총회 표결에서조차 NTC에 리비아 의석을 넘겨주는 표결에서조차 반대표를 던졌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단순히 반미 카테고리 안에서 교류가 있었던 정도가 아니라 친분이 굉장히 두터웠다. 이 기사에 의하면 그는 또 "서방국이 카다피를 끌어내리고 죽이려 하고 있다"며 "신에게 우리의 형제인 카다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카다피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기까지 했다. 다른 모든 UN 회원국이 인정해도 끝까지 인정안할 기세. 역시 진정한 용자 참고로 우루과이는 이 표결에서 기권표를 냈고 현재까지 NTC를 역시 승인하지 않고 있다. 이걸로 볼 때 상당수 남미 국가들이 이 표결에서 찬성표 낸 건 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마저 NTC를 승인하는 바람에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아 항목 참조.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예의주시'이다. 이는 미국이 그랬던 것처럼 교민 철수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2011 이집트 혁명시에도 무바라크가 사임하고 나서야 공정한 선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단 주 제네바 차석대사가 25일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 회의에서 리비아의 인권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긴 했다. 한국 건설사 공사 현장의 습격이 일어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 20일 벵가지에 위치한 공사 현장과 인근 숙소가 습격당하여 컴퓨터와 중장비가 도난당하고 동일밤 트리폴리 서부 자위야시의 공사 현장에 무장한 주민 수백명이 들이닥쳐 폭력을 행사하여 한국인 직원 3명이 다쳤다. 또한 산유국인 리비아의 불안정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는 것에 매우 우려하는 움직임. 외교부는 리비아 동부 지역에 여행 제한인 3단계를, 이외 전 지역에 여행 자제인 2단계를 발령했다. 교민 철수를 위해 특별기를 파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특별지휘본부를 만들어 운영하는 중. 현지의 한국인은 교민 1400여명과 근로자 1000여명이 있다. 일각에서는 신격화-후계승계 등을 하다가 난리가 난 것과 같은 표면적 현상을 보면서 북한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은근한 기대를 하고 있으나 대량살상무기 포기 선언을 하고 서방의 요구에 맞췄다가 몰락해버린 카다피를 교훈(?)으로 삼은 김정일에게 미국과 한국이 줄기차게 북에 요구하고 있는 북핵 폐기와 개방은 더욱 어려워지고 북한에서 더욱더 핵 무기에 집착하고 극단적인 고립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으로 언론은 예측했다. 게다가 카다피가 본격적으로 미쳐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북쪽에서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났을 때 카다피처럼 그쪽 정권이 북한을 소말리아처럼 만드는 벼랑 끝 전술을 동원할 경우 한국은 물론 주변 국가들이 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함도 수면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영국의 가디언 지가 "한국 용병이 리비아 시위 진압에 참여 중이다"라는 오보를 내보내 한국 정부가 해당 언론사에게 기사를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YTN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반군에 합류했다는 뉴스가 나온 적도 있었다. 2월 24일 현재 한국은 트리폴리 공항에 전세기를 투입하고 소말리아에서 작전 중이던 최영함을 급히 리비아로 파견해 교민 구조에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기반 시설을 제외한 다른 건설 사업자들은 탈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기반 시설의 경우 혁명군이 경비를 서주고 있다고 한다. 2월 25일 198명의 현지 교민들이 리비아를 빠져나와 카이로로 무사히 탈출하였다. 정부는 최종적으로 830여명 정도가 현지를 탈출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전세기 두 기를 더 투입해 교민들을 탈출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2월 25일 전용기를 통한 탈출 행렬 속에 황우석 박사가 목격되어 관심을 모았고 보도에 따르면 1천 5백억원 규모의 연구를 계약했다고 한다. 연합뉴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카다피가 벌이고 있는 무자비한 살육극에 대해서 거의 침묵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비판도 많다. 리비아에 진출한 기업들의 이익에만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리비아가 만약 서양정유회사가 나가면 중국, 인도, 브라질, 한국의 회사와 경제 협력을 맺겠다고 했다. 국가 망신이다. 리비아 한국대사 돌연 귀국? 이런 난리판의 와중에서 조대식 주 리비아 대사가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키 위해 입국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강연을 듣기 위해(강연 내용은 재외 국민들을 잘 보호하라는 내용이었다고 전해진다.) 국내로 입국한 것이다. 혹시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는가? 교민들 입장에선 리비아에 입국할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내전 나서 출국할 때는 아니란 말이다. 리비아 한국대사관이 당장 교민을 철수시켜야 하는 마당에 대사가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 이후 교민들은 고생 끝에 이집트로 철수하였다. 하지만 간첩 관련으로 구금된 목사 및 사업가 전 아무개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결국 한국 정부는 차분하게 리비아 내전 상황을 지켜보다 반군의 승리가 확실시 된 이후에야 리비아 시민 과도 정부의 지지를 선언하며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카다피 정권과 맺었던 각종 건설 계약의 승계도 약속 받았는데 협상 자체는 몇개월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었던 듯. 튀니지 혁명으로 인해 하나둘씩 대륙에 모여드는 민주화 열기에 중국 정부는 옛날 천안문 사태의 기억도 있는 터라 가뜩이나 심란한 판에 리비아에서 일하던 중국 기업이 약탈까지 당했다.(...) 현재 천 명에 달하는 중국인 노동자들과 교민들을 전용기편으로 철수시킬 것이라고 한다. 27일 중국판 튀니지 혁명의 2차 집회를 25개 도시에서 개최하자는 글이 인터넷 상에 등장하고 있다. 중국 공안당국은 인권 운동가들에 대한 체포, 격리, 출국 금지, 출판 행사 금지 등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70~80명이 가택연금 혹은 격리 조치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되려 이후 시민군에 무기와 물품을 제공하면서 카다피 정권을 몰아내고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자원 개발권을 따낼 꿈에 젖어 있다. 하나 문제는 리비아가 분열되면서 서로 영토 및 자원 개발권을 두고 3국 및 부족별로 나눠 내전을 벌이면? 어쨌든 중국도 결국 2011년 9월 12일 반 카다피 진영의 국가과도위원회(National Transitional Council; NTC)를 리비아의 합법 정부로 인정했다.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은 강압 장기 통치 중이며 부정부패에 빈곤 등 많은 것이 비슷하다. 게다가 이슬람권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국가들은 SNS와 같은 새로운 소통 수단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기에 민중 봉기가 일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 08년에야 인터넷 접속이 풀렸으며 무제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1인당 GDP가 4,000달러가 안 되는 나라에서 월 7,000달러를 내야한다. 인터넷 카페를 사용하려면 신분증 제시가 필요할 정도. 검열 및 접속 제한은 당연하다. 북한의 경우는 시위의 전파가 더욱더 비관적이다. 통제의 수준이 더욱더 높은 상황이라. 그러나 어느정도 염려는 하는지 최근 들어 내부 단속을 더욱더 하는 추세이다. 장마당이나 대학에 보안 요원을 파견하여 감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아 현지에 북한 사람들이 간호사와 건설 인력으로 200명 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북한은 대피를 위한 어떤 조치도 하고 있지 않다. 경제난으로 인해 여기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 시위 장면을 본 이들이 돌아와서 소식을 전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걱정한다고 한다. 파견 인력의 가족을 통해 중동의 시위 소식이 유입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집트의 카이로-알렉산드리아, 튀니지의 튀니스,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레바논의 베이루트, 요르단의 암만, 터키의 이스탄불, 영국의 런던-맨체스터-에딘버러, 스위스의 제네바, 프랑스의 파리-마르세유, 몰타의 발렛타, 독일의 베를린, 그리스의 아테네, 아일랜드의 더블린, 이탈리아의 로마, 미국의 워싱턴 DC-애틀란타-캔자스시티-포틀랜드-랜싱-시애틀-새크라멘토-올랜도-풀만-덴버-콜롬비아-디트로이트-뉴욕-샌프란시스코-시카고, 캐나다의 토론토-애드몬튼-브랜던-오타와-몬트레올, 호주의 맬버른-시드니,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 일본의 도쿄, 한국의 서울 등지에서 연대시위가 열렸다.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국제정세 리비아 리비아 내전 오디세이 새벽 작전
114.200.32.219,61.106.72.59,118.130.230.235,toman444,123.111.106.167,121.182.142.93,114.204.153.78,125.149.74.116,111.193.186.111,61.73.240.100,116.34.137.11,qwerty49,116.43.7.47,r:badarama,211.41.196.245,vanguard,175.113.178.252,220.81.26.88,r:lusian13,r:dkwntmqktn,east_socialist,211.206.54.169,211.218.248.52,brk0112,121.140.213.143,r:mig-87,112.144.113.39,r:yuja419,61.247.96.113,59.2.218.205,121.141.110.86,211.43.2.46,119.193.147.168,121.141.110.237,125.186.67.133,r:dream33,175.202.89.30,118.47.27.217,211.194.254.94,r:케이시,211.206.53.57,qingdingding,120.142.78.47,59.10.13.29,61.75.174.99,124.80.230.217,r:초짜,59.3.80.22,121.141.115.10,175.115.29.95,114.205.158.36,r:miji,112.170.17.81,121.180.237.96,121.139.99.196,114.203.222.37,r:rhiyg,220.83.184.9,110.35.156.172,121.141.110.181,deadshot,219.255.114.12,r:ladenijoa,121.141.115.120,59.10.65.119,58.141.204.45,210.104.14.169,121.190.54.45,121.141.110.162,115.93.93.108,118.32.96.54,110.8.232.103,r:멍청한골키퍼,124.199.51.185,121.141.115.116,118.38.44.168,223.62.179.97,r:jsmahler,222.109.153.12,59.31.124.31,122.35.195.16,58.143.105.76,163.152.165.3,211.220.68.57,59.167.168.105,r:blwind5,211.111.238.38,121.141.110.70,119.197.237.118,122.38.35.94,124.153.148.160,58.103.186.51,211.219.203.124,147.46.104.97,113.130.197.111,122.38.169.234,112.148.164.70,113.130.197.90,r:rjwudydksehldy,r:sangbum60090,ekk,121.139.99.239,14.33.139.224,118.221.101.104,218.147.155.232,95.170.208.166,175.124.175.231,221.154.53.142,112.159.134.144,222.102.95.208,121.161.196.35,218.151.107.163,124.49.1.30,211.237.222.8,218.52.11.46,namubot,219.254.220.251,121.101.229.106,222.109.30.213,71.167.183.162,113.130.200.248,katy0929,211.114.22.90,223.62.178.121,121.141.110.68,125.178.168.27,203.226.208.46,61.252.205.82,124.199.53.227,121.182.20.235,121.141.115.75,samduk,222.112.72.183,coneiceflavoringwithcream,175.124.175.70,eesti,211.108.48.105,76.175.192.136,118.42.18.73
2011 미스테리 단편
한국의 웹툰. 네이버 웹툰 작가들이 들려주는 미스테리 괴담. 올 여름, 당신의 등골이 오싹해진다. 작가는 악연의 황준호와 흐드러지다의 연제원이다. 연제원의 그림체에 가깝다. 미스터리 납량물을 기획하던 준호는 폐병원에 취재차 갔다가 소식이 끊겼지만 어째서인지 동료 작가인 제원에게 미스테리 단편 취재 자료를 보내게 된다. 보내오는 자료들을 통해서 뭔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고 그 과정에서 준호도 살해당했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마지막 단편 취재 결과가 있는 메일을 클릭한 그 순간에 준호를 살해했던 의사가 제원까지 살해한다. 그 후 제원도 실종되고 그의 원고를 기다리던 NHN 담당 직원 앞에 '취재'라는 제목의 메일과 원고가 도착한다. 실제 작가의 이름을 언급해서 그런지 리플에 반 장난삼아 "황준호 작가와 연제원 작가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은 개드립도 적지 않게 올라오는 편이다. 작가는 1화를 연재했던 황준호다. 남자 주인공이 미모의 여자친구와 이별 선언을 한 후 왜 그 여자친구와 헤어질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이 와중에도 여친은 얀데레스러운 행동으로 계속 만나자고 하지만 알고 봤더니 애초에 남자 주인공에게는 여친이라는 존재가 없었고 방 안에는 빈 액자만 잔뜩 걸려있던 것이다. 초반과 중반에는 제법 미스테리한 분위기로 가다가 결말에서 왠지 모르게 안습한 느낌을 받는다. 물론 결말도 생각하기에 따라 충분히 섬뜩할 수 있지만 아무리 봐도 남자 주인공이 불쌍하다는 솔로부대의 동정표를 받고 있다. 작가는 증거의 작가 이승찬이다. 어느날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던 도중에 자신의 이름과 같은 사람을 욕하는 홈페이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욕의 강도가 세지더니 막판에는 '죽인다'라는 글로 도배를 하다시피 했고 순간적이나마 소름이 끼친 주인공은 기분도 풀 겸 해서 이 사실을 자신의 싸이월드를 통해 친구들에게 알려줬고 이에 친구들은 이런 거나 찾지 말라는 둥 훈훈하게 끝나는가 싶었더니…다음날 홈페이지에는 "들켰다"라는 글 빼고 다 지워졌다. 작중에도 미니홈피라 나왔는데 실제 만화에 나온 것은 페이스북이다. 그런데 이게 2ch에 올라온 인터넷 괴담(짤방주의)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아무 설명이 없어 사실상 표절작이었다. 문제가 불거지고 나서야 만화 마지막에 떠도는 괴담을 각색한 것이란 설명을 추가했다. 인터넷 괴담인 만큼 인터넷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그런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제법 섬뜩했다고. 작가는 린다와 TGM이다. 어느 유원지의 미로 안을 두 남성이 걷고 있다. 작은 키의 남자는 세경, 큰 남자는 민규. 세경은 민규에게 이러면 안될 것 같다는 불안감을 드러내지만 정색하고 부정하는 민규 때문에 곧 입을 다문다. 사실 둘은 지난 밤에 바다를 향해 운전하다가 실수로 사람을 치고 만다. 세경은 내려서 119를 부르려 했지만, 민규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가 된 상태라서, 걸린다면 감방행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민규는 세경을 붙잡고는 다시 직진하면서 시체를 밟고 가버린다. 그런 상태로 멍하니 운전하다가 진정할 심산으로 유원지의 풀숲 미로까지 들어온 것이다. 그렇게 착잡하게 미로를 걷다가 둘은 희윤이라는 미모의 여성을 만난다. 미로의 출구를 못 찾아 헤매고 있다는 희윤의 미모에 혹한 민규는 방금 전까지의 착잡한 표정을 지우고 희희낙락해서는 친절을 베풀며 작업을 건다. 세경은 조용히 분위기를 깨지 않고 있었지만 이들은 2시간이 걸려도, 그리고 오밤중이 되어서도 미로를 나가지 못했다. 초반의 여유도 사라졌고, 이제 휴대폰 배터리를 소모해가며 전등을 켜서 간신히 앞가림이나 하는 상황이다. 길목마다 표시를 해두거나, 외부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고, 한밤중에 체력도 고갈되어가는 상태가 된다. 세경은 자신들 외의 수상한 인기척을 느끼고 확인하려다 자신들을 쳐다보는 붉은 눈을 보고 비명을 지르고, 풀숲 속에서 자신을 노려보는 수많은 붉은 눈과 교통사고에 당한 것처럼 피투성이가 된 자신의 환각을 보고 지난밤 범죄의 천벌이라고 패닉에 빠진다. 곧 민규가 몸을 흔들어주면서 진정시키고, 환상은 사라졌지만 완전히 기진맥진한 셋은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그런데 희윤은 갑자기 전화를 한다면서 구석으로 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갑자기 무슨 전화냐며 의아해하는 민규에게 세경이 아마 화장실을 돌려 말했을 것이라 대답하고 민규는 수상하게 웃으며 그녀를 쫓아가려 한다. 본편에도 나왔지만 이들은 탈출하려고 외부와 전화를 시도하는 장면도 있다. 못했다는 건 이게 도움이 안된다는 것인데 갑자기 전화한다고 사라지니 당연히 이상했다. 불길한 낌새를 느낀 세경이 붙잡고 말리면서 "뺑소니도 저질러놓고는!" 이라고 다그치자 분노한 민규는 "이게 다 네탓이다!" 라면서 뺨을 때린다. 사실 바다에 가자고 한 것은 세경이었고, 뺑소니 당시의 상황도 세경이 민규에게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드러내면서 당황한 민규가 앞을 보지 않아 터진 사고였던 것이다. 결국 세경은 혼자 남아 여자의 비명소리를 외면하기 위해 귀를 막고 눈을 감아버리고, 피로에 곧 잠에 든다. "너, 질투하는 거지" 란 말이 나온 걸로 보아 민규를 연애 대상으로서 좋아한다는 사랑고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어나 보니, 아침이 되었고 그를 깨운 건 눈 앞에 있는 건 경찰이었다. 지난 밤 뺑소니 사건을 조사해 둘을 추적하던 경찰이 세경을 찾아낸 것이다. 세경은 다른 한명, 운전자인 민규는 어딨냐고 묻지만 세경이 이런 악랄한 미로에서 한번 떨어진 사람의 행방을 알리가 없다. 모른다고 답하면서 이 미로 만든 나쁜 놈이나 조사해보라고 역정을 내지만.... 경찰은 어이없어하면서 세경이 자던 위치 바로 옆의 미로 출구를 가리킨다. 그렇게 찾아헤매던 미로의 출구는 바로 옆에 있었고, 미로는 구조도 단순하고 출구가 여러개로 매우 쉽고 중간에 빠져나가라고 계단도 설치되어 있었다. 절대로 사람 셋이서 하루 종일 헤맬 만한 규모가 아니었던 것이다. 왜 헤매게 된 건지 혼란스러워하며 다른 둘을 걱정하는 세경이 경찰차에 타자 전화가 걸려온다. 발신자는 민규였다. 민규는 세경이 미로를 빠져나갔다는 것에 놀라한다. 지금 그는 덮쳐보려고 쫓았던 희윤씨는 온데간데 없고, 밤새 헤맸는데 출구도 뭣도 모르겠다면서 제발 자기 좀 꺼내달라고 애원한다. 경악해 대답하지 못하는 세경을 애타게 부르던 목소리를 끝으로 배터리가 떨어진 전화는 끊어지고, 세경의 시야에 경찰차 구석에서 피해자에 관한 서류로 보이는 종이봉투에서 희윤의 사진이 나온다. 2일 전 밤 둘이 저지른 뺑소니의 피해자가 그녀였던 것이다. 공포에 질린 세경의 곁에는 피투성이 원귀의 모습 그 자체인 희윤의 영혼이 그를 지긋이 쳐다보고 있다. 전형적인 스토리지만 이쪽도 제법 무섭다는 평. 작가는 호랑. 2011 미스테리 단편작 중 가장 큰 화제작이기도 한데 3호선 옥수역에서 투신자살한 남성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하이라이트는 3D 효과로 지하철 선로에서 뻗어나오는 손이다. 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 모니터 밖으로 뻗어올 것만 같은 팔을 보고 비명을 지른 독자들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에 재미없다는 의견도 많다. 그림이 움직이는 것 때문에 놀란 것이지 무섭진 않아서 놀이공원에서 마네킹인 척한 사람한테 당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다른 단편들에 비하면 그렇게 보기 징그러운 장면도 없었다. 한편 이 화에는 사소한 오류가 있는데 구파발-지축행 승강장의 행선지에 『압구정, 고속터미널, 교대, 도곡, 수서』라고 쓰여있다. 거기다가 옥수역의 환승띠가 2005년까지 썼던 과거의 국철 환승띠이다. 참고로 수도권 전철 중앙선은 2005년에 청량리~용문간 노선이 1호선에서 분리되어 옥색의 노선색을 가지고 개통하였다. 따라서 환승띠가 옥색이어야 정상이다. 이해 안가는 사람을 위해 설명. 구파발-지축행은 상행이고, 압구정, 고속터미널, 교대, 도곡, 수서는 하행이다. 참고로 3호선 오금역은 2010년에 개통. 이후 약 9년이 지난 2020년 10월 26일 2020 호랑 공포 단편선 9화에서 리마스터링 버전이 올라왔다. 리마스터판에서는 댓글로 스크린 도어 드립을 치는(...) 독자들도 간혹 있다.실제 베댓 중 하나가 '옥수역 귀신은 스크린도어가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이다. 작가는 테제의 김은효와 김영지. 여자를 교살한 다음 난도질하는 연쇄살인범이 늘 그랬듯이 또다른 여자를 집안으로 끌여들여 같은 수법으로 살인을 저지르려고 하지만 알고 봤더니 끌어들인 여자가 사마귀처럼 수컷과 교미를 끝낸 후 상대방의 목을 따버리는 연쇄살인범이라서 역관광을 당한다는 내용이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제목과 초반부 전개만 봐도 결말까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작가는 임인스와 송래현. 처음에 송래현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나온다. 주인공이 만화책을 읽던 도중 머리가 무거워져 잠을 잤는데 가위에 눌린다. 그리고 귀신이 나타나 꿈속에서 기절하는데 다시 깨어나니 또 귀신이 있었고 그 후 다시 잤는데 그 후 깨어보니 또 귀신이 있었다. 그리고 나서 결국 땀범벅인 상태로 깨어났는데 그런데 지난 시간은 5분도 안되었다는 이야기다. 지극히 개인적인 썰 같은 만화인지라 평점은 9.70대다. 전형적인 학교 화장실 괴담. 게다가 2000년도 초 양산형으로 쏟아지던 공포 만화 시리즈의 완벽한 표절이라고 한다. 상편과 하편 형식의 2편 연재로 작가는 견우와 직녀로 유명한 유리아. 내용은 라이카 모에화로 나름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려고 노력했지만 미스테리물로는 조금 애매한 편. 유리아 작가의 그림체가 너무 깨끗해서 작중에서 의도한 불길하고 갑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는 힘들었다. 그리고 라이카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다면 다소 심심할 지 모르겠다. 원본 이야기 자체도 사실 괴담과도 거리가 먼 내용이기도 하고. 추가로 처음 업로드가 되었을 때 상편과 하편이 모두 연결된 채로 한번에 업로드됐다. 나중에는 상, 하편으로 나누어졌지만 다음 주의 새로운 단편을 기대했던 독자들은 봤던 것을 다시 봐야 했다. 작가는 3화를 연재한 이승찬.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가지던 주인공이 어느날 같이 놀자는 글을 보고 약속장소로 향했는데 그곳에는 인상이 섬뜩한 사람이 있었고 어째 자신을 따라오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당황한 주인공은 황급히 자리를 뜨면서 카카오톡을 통해 만나야 할 사람을 비롯해서 인터넷상에서 알던 사람과 연락을 취하지만 주인공에게 기다리는 운명은 퍽치기에 의한 끔살이었고 인터넷상에서 알고 지냈던 사람(그리고 같이 놀자고 제안한 사람)은 한 패로 이런 짓을 전문으로 해대는 상습범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을 살해한 후 같은 방법으로 인터넷상에 다른 희생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글을 쓰는 걸로 끝낸다. 3화처럼 인터넷 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쪽은 요즘 유행하는 카카오톡 같은 것도 적당히 사용하여 은근히 현실적이다. 흡사 모방범죄라도 일어날 법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하지만 실제론 수없이 많은 결정적 증거를 뿌리고 다니는, '날 잡아줍쇼~'하는 범죄다. 작가는 밀치. 불치병에 걸린 어머니를 간병하는 주인공 앞에서 수상한 사람이 방문한다. 검은 옷을 입은 미청년은 올 때마다 "아직인가"라고 중얼거리고 본능적으로 그가 어머니를 데리려 가려는 저승사자라는 걸 직감한 여주인공은 집에 틀어박혀 어머니를 지킬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매일 오는 저승사자를 죽이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고 드디어 그 저승사자가 집에 들어오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학교에 안 나와서 걱정이 된 친구 두 명의 문병이었고 그런 거 알 리 없고 오로지 저승사자의 손으로부터 어머니를 지키려고 한 주인공의 광기 때문에 친구 한 명은 주인공의 칼에 맞아 사망하고 나머지 친구 한 명은 어머니 대신 저승사자에게 바칠 제물로 인질로 잡혔다. 그런데 그 저승사자가 데려갈 인물은 어머니가 아니라 주인공이었고 사실은 어머니는 몇 달 전에 사망했고 이에 상심이 큰 주인공은 마치 어머니가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는 것. 칼을 뭐 복부나 목을 찌르고 긋는게 아닌 머리에 박아버린다! 암만 완력이 강해도 저렇게 꽂아 넣기란 쉽지않다. 아무튼 주인공은 사망하고 덩그러니 홀로 남은 친구는 "도대체 뭐가 있었다는 거야?"하고 중얼거리면서 끝난다. 어머니를 위한 주인공의 광기가 상당히 섬뜩했던 에피소드다.친구들에게는 안보이는 진짜 저승사자라고 생각하는게 단순하나 저승사자 조차 환상이였고 끌려나갔다=뛰어내려서 자살했다라고 보는 독자들도 있다. 작가는 고아라와 연제원. 남친에게 실연을 당한 언니가 매일 밤마다 울어대는 바람에 잠들 수 없게 된 동생의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위로해주다가 결국에는 참지 못하고 언니에게 화를 내던 동생이었는데 어느날 밤 갑자기 언니가 전혀 울지 않자 오히려 조용해서 잠이 오지 않아 언니에게 '다 잘 될 거야, 그놈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게 될 거야'라고 말해준다. 그러자 언니는 '네 덕분에 편해졌다'라고 대답해준다. 하지만 사실 언니는 조용해진 그날 목을 매달아 자살할 준비를 한 것이었고 편해졌다 얘기하는 언니의 말에 스르르 잠이 드는 동생의 뒷모습과 달밤에 열린 창문 사이로 부는 바람에 살랑거리는 커튼이 보여진 후 목 매달려 죽은 언니의 뒷모습이 보여지면서 만화가 끝난다. 언니가 미안, 목이 조금 아파서…. 라는 대목에서 목을 매달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맨 첫 컷에도 발이 보이는 등 자살을 유추할수 있는 장면이 있다. 작가는 최윤진. 주인공이 시계를 볼 때마다 4시 44분이 뜬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친구들과 숲에 놀러가 평범한 물을 성수라고 부르며 나무에 뿌리고 논다. 그 중 한 여자아이에게 콩깍지가 씌이기 되는데 그 아이는 곧 나무에게 잡아먹히며 실종된다. 주인공은 미국으로 넘어가 유학 생활을 하던 중 부모님이 고향에 있었던 나무를 한 그루 불법으로 들여왔다고 잘 가꾸라는 이웃의 말을 듣게 된다. 그날 밤 4시 44분에 깨었을 때 주인공 눈 앞에는 나무(에게 잡아먹혀 나무와 일체화된 여자아이)가 말을 걸며 주인공을 잡아 먹으려 준비한다. 나무는 매일 4시 44분 때마다 주인공을 기다렸으며 항상 함께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주인공은 지금은 미국 시간 4시 44분이며 한국 시간 4시 44분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개드립을 시전한다. 주인공은 잠시 후 나무에 불을 지르며 이야기는 끝난다. 그리고 공포물의 전형적인 후속물 암시스러운 연출로 나무의 새싹이 돋아나는 장면이 포착된다. 재미도 없고 무섭지도 않으며 병맛만 넘친 소재였기에 네티즌들은 14화 및 4시 44분이라는 이유를 핑계로 별점을 4.4점으로 테러 중이다. 작가는 신의 탑의 SIU(글)와 강임(그림). 깊은 밤에 일어난 주인공을 화장실을 가던 도중 섬뜩한 모습의 귀신을 만나게 되고 그러한 귀신의 눈을 피해 화장실을 가려 뱀병장 놀이를 하다가 넘어져서 귀신에게 들키게 된다. 그리고 귀신은 주인공을 해치려고 다가오는데…. 알고 봤더니 주인공은 청소년 무에타이 대회를 석권한 격투신동이라서 귀신을 발라버리고 쾌변을 한다는 내용이다. 초중반은 나름 긴장감 있게 가다가 후반에 개그 반전이 포인트다. 이 때문에 좋은 평도 있지만 2011 미스테리 단편이라는 제목과 맞지 않다는 평도 많다. 작가는 유상모. 어떤 가게에 소문을 듣고 찿아온 한 남자가 타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옥수역 귀신에서 사용된 3D 효과가 여기서도 사용되었다. 식상한 클리셰 수준의 반전, 차라리 장편으로 만드는 게 나을 듯한 진부한 이야기와 옥수역 귀신에 비해 심심한 3D 효과 때문에 인기는 끌지 못하고 소리 소문 없이 묻혔다. 게다가 이 민망한 효과는 GIF라서 무한 반복된다. 옥수역 귀신은 어도비 플래시를 이용해 스크롤값을 읽어서 적절한 타이밍에 움직이기 때문에 효과적이였던 반면 이쪽은 단순 GIF라 해당 장면이 모니상에 충분히 보여지기도 전에 움직이는 게 미리 보였던지라…. 게다가 3D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작가는 미호이야기로 유명한 혜진양. 작가 특유의 수묵화 풍의 고운 작화나 스크롤을 적절하게 이용한 섬뜩한 연출은 이번 단편에서도 여실하게 드러난다. 일부에서는 작화 때문에 미스터리라는 느낌이 덜 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손톱을 먹은 쥐와 관련된 고전을 기반으로 했는데 고전과는 달리 비극으로 끝나며 등장인물 중에서 미호이야기에서 등장했던 목호와 연우 스님, 그리고 (아기 때 모습과 얼굴 뿐이지만) 미호도 나와 사실상 미호이야기 외전으로 취급하고 있다. 또한 미호이야기의 어머니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 게 아니었다는 장면의 아이(은솔이)와 어머니는 조혜전의 주인공이다. 주인공 옆집에 사는 걸로 나오며 주인공에게 할머니 댁에서 받아온 저고리라고 자랑질한다. 그런데 이 자랑질이 엄청난 비극을 불러왔다는 게 아이러니. 작가는 증거의 작가이자 이번 단편전에서 3화 홈페이지, 11화 처음 만난 사람들을 투고한 이승찬이다. 인터넷에서 귀신을 보는 방법이라고 하여 소금, 검은 천, 칼(혹은 기타 뾰족한 물건)을 가지고 새벽 2시에 시작해 집안의 불을 모두 끈 뒤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리고 집안에 있는 빈 방의 문을 닫고 노크를 세 번 한 뒤 안 나오면 계속 시도해보다 3번째에서 끝낸다. 안 나오면 "지금 곤란하시다면 나오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한 뒤 다른 방에서 정좌를 하고 귀신이 나오길 기다린다. 이러고서 문이 열리면 안대를 풀고 귀신을 만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귀신을 만나진 못했는데 그래서 '아 역시 구라구나'하고 그래도 하려고 하니까 무서웠다며 잠 자려고 했다가 컴퓨터 안 끈 걸 기억하고 자야지 하면서 끈 순간 귀신이 눈 앞에 있다. 하지만 귀신의 인상이 뭔가 공손하다던가, 얼굴이 길고 뭔가 무서운 인상이 아니어서 귀요미하다던가. 물론 귀신이니 평범한 얼굴은 아니고 음침하다. 이번 편은 '귀신이 안 무섭다', '그림을 못 그렸다' 라면서 욕을 먹는데 문제는 이번 편이 진짜 욕 먹는 이유가 사실은 움직이는 플래시가 없다는 게 진짜 이유다. 초딩들이 또 움직이며 놀래켜줄 걸 기대하고 왔다가 기대와 어긋나자 아바타 귀신이니 그림을 못 그렸니 욕을 해대는 것이다. 실제로 욕을 하는 독자들의 평을 보면 처음에는 아바타 귀신 같다고 욕을 하다가 이어서 왜 이번에는 움직이는 플래시가 없냐고 어김없이 덧붙이고 있다. 이제 남은 미스터리 단편은 플래시 그림 붙여 날로 먹는 이야기가 주류가 될 듯하다. 이승찬은 데생력 하나로 데뷔한 작가다. 못 그렸다는 건 그냥 트집이다. 작가는 1화와 2화를 그린 황준호. 어느날 교실에 모기가 나타났고 모기에 물리면 몸에 두드러기가 많이 생기더니 나중에 가면 두드러기가 터져서 죽는다. 당연히 학생들은 모기에 안 물리기 위해 모기약을 바르고 이 과정에서 모기약을 가지고 학생들끼리 갈등이 생겨서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나중에는 조금 지저분해보이는 한 학생을 집단따돌림까지 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결국 집단따돌림에 견디지 못한 학생은 교실에 모기를 풀어 교실을 전멸시키다시피 했고 뒤늦게 휴교령을 내린 후 집안에 있는 주인공은 비가 와서 모기약을 사러가길 기다리고 있다. 왜 비가 오길 기다리냐면 비가 오지 않으면 모기가 하늘을 새까맣게 뒤덮을 정도로 많이 날아다니기 때문이다. 마지막 컷을 잘 보면 하늘이 새카맣게 보이는데 그게 죄다 모기다. 이토 준지의 소용돌이를 비롯해서 몇몇 단편들이 생각난다는 평이 있지만 나름 공포스러운 느낌과 집단따돌림 문제를 잘 섞었다는 평도 많다. 헌데 21화에 이어 움직이는 플래시가 왜 없냐는 악플들이 이번화에서도 적지 않게 나왔다. 작가는 봄이여 오라를 연재중인 샐비다. 주인공은 한 남자와 사랑하게 되고 결혼하려 하지만 그녀의 엄마는 강하게 반대한다. 그러나 무시하고 결혼식을 올린 주인공은 인적 드문 곳으로 옮겨가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 이후 접시가 이유 없이 깨지거나 아무도 없는 욕실에 샤워기가 틀어져 있는 등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후 주인공의 엄마가 집으로 오면서 모든 게 주인공의 환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주인공은 망상장애 환자이며 주인공의 남편은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였다. 심지어 그 동료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다. 그를 짝사랑하다 못해 그 남자가 자신과 이미 맺어졌다고 아예 믿었던 것이다. 그래도 마지막엔 치료도 제대로 하고 다른 남자와 제대로 결혼한 것으로 보이지만 또다른 주인공의 망상이었다. 전체적인 평은 '이게 뭐가 무섭냐', '솔로부대 ㅠㅠ', '2화와 비슷한 느낌이다' 정도. 근데 이거 서프라이즈에 나왔던 내용이다. 작가는 진눈깨비 소년을 연재한 쥬드 프라이데이다. 주인공(대화명 The Scientist)은 차갑고 아름다운 동급생 소녀에게 지대한 관심을 품은 고등학생 소년이다. 처음 그녀를 알게 된 날로부터 현재까지 하루도 그녀에게 향하는 관심을 놓은 적이 없었다. 주인공은 휴대폰 메신저로 대화명 'Kid A'란 사람과 그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녀가 무슨 곡을 연주하는지, 무슨 책을 읽는지, 어느 시각에 학교에서 나가는지 따위의 사소한 일들을 전부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관심은 '사랑'이 아니라 '의심'에서 비롯되었다. 주인공은 Kid A에게 그녀가 살인자인지 의심된다고 고백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비이성적인 것이었다. 소녀가 책을 빌려갈 때마다 사람이 죽는다든가, 그녀를 따라다니던 남자가 어느 날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한다든가, 그녀에게 빌린 책에 피가 묻어있었는데 우연히 피해자의 혈액형과 일치했다든가. 하지만 주인공은 그녀를 향한 의심을 계속 지우려고 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의심하는 걸 그만두기 위해 '그녀가 진짜로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면 오늘 도서관에서 나오지 못할 때 사람을 죽이지 못해 괴로울 것이다'라는 억지 이유를 들어 소녀를 감금할 계획을 세운다. 교무실에서 도서관 열쇠를 빌려서 밖에서 문을 잠갔다. Kid A는 그에게 '당신은 그녀를 사랑한다면서 그녀가 당신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스스로 납득하려고 하고 있다. 그건 그녀 자체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사랑할 수 있는 일부분만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게 진정한 사랑인가?'라는 질문을 하고, 그는 자아의 혼란을 겪으며 그에 대답하지 못한다. 그 사이에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실신한 여주인공을 데리고 사라진다. 주인공과 소녀는 그로부터 한동안 다시 만날 수 없었다. '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 지 2년째인 어느 날, 두 사람은 재회한다. 2011 미스테리 단편 중 4시 44분을 제외하고 평점이 가장 낮다. 해석을 하자면 주인공이자 화자의 닉네임인 'The Scientist'만 봐도 내용이 뭔지 알 수 있다. 이 웹툰의 내용은 콜드플레이의 곡 'The Scientist'의 가사, 라디오헤드의 곡 'Kid-A'를 그대로 옮겼으며 여기에 미스테리적 요소를 첨가하기 위해 살인마와 뱀파이어 설정을 썼을 뿐이다. 어느 소년이 소녀를 사랑했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소녀를 잃고 크게 후회하는 심경을 그린 일종의 사이코 드라마라고 보면 되겠다. 이 곡의 마지막 소절이 피리부는 사나이 동화를 은유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The Scientist'가 처한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결국 만화가 나오고 1년 4개월 뒤에야 베스트 댓글에 정확한 해석글이 나온다. 제가 대신 해석하겠습니다.Kid A는 미래인이 되겠고요, The Scients는 현재인이 되는 것이죠.미래와 현재인은 각자 살고 있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대화속에 나누고 있습니다.현재인은 지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말하다가 그녀가 사람을 죽이는 살인자나 뱀파이어가 아닌가 의심을 하죠. 결국 확인을 하기 위해 그녀를 가두지만 미래인이 계속 말립니다. 아마 현재인이 했던 그 행동으로 인해 미래엔 그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미래인은 결국 현재인을 말리고 기절시킨 다음 그녀를 구출합니다. 2년 후 다행이도 현재인은 그 상황속에서 그녀를 다시 재회하게 되고, 미래인은 벽에 기대어 그둘의 모습을 봅니다.아마 이 만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미래와 현재가 교차하는 세계 속에서 자신의 진심과 상황 속의 운명을 대체하고 운명이라는 것이 바뀔 수 있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25화 베스트 댓글 中- 밑에설명 대충 맞고 좀더 추가하면 kid a는 라디오헤드의 곡이고 the scientist 는 콜드플레이의 곡제목인데요 kid a가 미래의 복제인간에 대한 노래이고 the scientist 가 과거에 죽은 연인에게 돌아간다는 노래라는걸 생각하면 좀더 이해될듯? -25화 베스트 댓글 中- 이에 베스트 댓글 중 한 사람은 저 글 보고 2년 만에 이해했다는 코멘트를 남긴다. 작가는 연제원. 호러·미스터리 분야의 유명 소설가가 10년만에 자신의 베스트셀러 소설의 정식 후속작을 출간한다. 전작의 제목은 '사라진 아이들'. 어느 아파트에 거주하는 단란한 가정에서 자라던 어린 여자아이가 실종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물이다. 사실적인 문체와 상황 묘사가 인기를 얻어 100만부 이상을 팔았다고 한다. 그가 10년 동안 아무 일 없이 살다가 갑자기 신작을 내놓게 된 이유는 그의 소설 '사라진 아이들'과 거의 흡사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그 소설의 주인공 여자아이처럼 실제로 딸이 실종되는 사고를 겪은 사건의 피해자 남자가 소설가에게 찾아온다. 피해자는 다짜고짜 '당신 소설 주인공이 내 딸과 거의 똑같다. 배경이 되는 아파트도 우리가 살던 아파트 이름이고 나와 당신은 같은 아파트에 산 걸로 알고 있다. 당신 무언가 알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따진다. 소설가가 그 비약적인 주장을 과대망상이라고 일축하자 급기야 흥분에 휩싸여 '네가 범인인 게 아니냐'라면서 소설가의 멱살을 잡기까지 했다. 하지만 곧 무언가에 의해 기절한다. 기절한 피해자는 포박되어 있었다. 깨어난 그 앞에서 소설가는 자신이 범인임을 시인한다. '죽였어요? 시체는 어디 있어요?'라고 묻는 남자에게 '아니, 그런 건 없어. 내가 다 먹었으니까'라고 태연하게 대답하면서…. 소설가는 그의 딸을 잡아먹은 후 식인에 눈을 떠서 아버지까지 잡아먹는다. 그 후 피해자 소녀의 아버지를 잡아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 소설을 쓴 것이다. 즉, '사실'을 그대로 써내려가기에 그의 문체는 사실적일 수밖에 없었다. 작가는 러브슬립의 오창호. 이번편 역시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다. '유명한'이라는 주인공이 '한심애'라는 여자애와 함께 캠코더를 들고 단 둘이서 도서관에 와서 심령 스팟 답사를 한다는 내용. 벼락도 치고 비도 오는 날에 둘이서 귀신을 기다리며 무서운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주인공이 먼저 화장실에 갈 때 귀신을 발견한다. 주인공은 귀신이 다시 나타나길 기다렸지만 귀신은 계속 나타나지 않는다. 여자애를 혼자 화장실에 보내놓으니 여자애가 화장실 귀신에게 빙의되어서 돌아온다는 내용. 주인공은 이튿날 도서관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여자애는 행방불명된 채 이야기가 끝난다. 관점에 따라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혼자 남겨두고 화장실에 갔기 때문에 귀신이 여주에게 빙의되어 남자 주인공을 살해했거나 혹은 귀신이 처음부터 남자 주인공의 친구로 위장했을 수도 있다. 웹툰의 진행 형식이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떠올린다고 하는데 진행 형식만 같을 뿐 내용·연출·플롯 면에서 유사한 구석이 전혀 없다. 이게 파라노말 액티비티 표절이면 2007년도작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2004년도 영화 제절초 표절이다. 작가는 소년전의 라디야. 강원도에 귀신이 나오는 산장이 호러 스팟으로 유명하여 한 무리의 친구들이 모인다. 헌데 담력 시험을 시작하기도 전에 준영이라는 친구가 술을 마시다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친구들은 흩어져서 준영을 찾아보기로 한다. 이때 어느 한 친구가 '귀신을 만나도 절대 아는 척하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주인공 윤철은 친구의 경고를 비웃으며(내심 무서워하기도 하면서) 계속 주변을 살핀다. 그러던 도중에 길을 걷던 중 얼굴이 뒤집힌 섬뜩한 모습의 귀신을 마주친다. 귀신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당장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친구의 충고를 되새기며 방금의 광경은 못 본 척하기로 하면서.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돌아가는 길에 준영이가 돌아앉아 있는 게 아닌가. 윤철은 아까 일 때문에 가슴이 철렁이면서도 반가워하며 준영이를 일으키려 하는데…. 그건 방금 만난 귀신이 준영의 모습으로 위장한 형상이었다. 귀신은 윤철이 자길 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준영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기다렸던 것이다. 그래서 그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마자 정체를 드러내며 잡아먹는다. 윤철은 영영 실종자로 처리되고 말았다. 괴담에 익숙한 사람에겐 매우 단순한 반전이지만 왜인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많이 보인다. 작가는 살인자ㅇ난감의 꼬마비. "맨날 가는 그 고기집"에 열린 작가들 모임에서 어느 작가가 자신이 생각해둔 단편 에피소드를 설명한다. 성격이 꼬여 사회에 불만만 많고 노력도 안하는 만화가 지망생이 작가들 모임 통보를 듣고서 시한 폭탄으로 작가들을 몰살시키는 『작가 전멸 작전』을 실행해 작가들을 몰살시킨다는 내용으로 그 뒤의 내용을 생각하지 못해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 테이블 밑에 장치된 시한 폭탄 장치가 폭발해 작가들이 모두 사망한다. 때 아닌 줄초상으로 작가가 부족해 곤경에 빠져있던 네이버 웹툰부에 그 만화가 지망생(필명 : 소화기)이 자신이 그린 만화를 가지고 찾아오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미스터리 및 호러 요소는 거의 없으며 살인장난감의 등장인물인 소화기가 등장해 조혜전과 마찬가지로 스핀오프물로 치고 있다. 매주 화·목·토요일마다 네이버 웹툰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웹툰 작가들의 미스터리 단편집을 2011년 7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실었다. 2011년 9월 8일 29화를 끝으로 완결되었으며 15일자로 옥수역 귀신 영문판, 17일엔 봉천동 귀신 영문판이 올라왔다. 2017년 4월 14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영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되었다. 옥수역 귀신과 봉천동 귀신을 포함한 몇몇 화가 번역이 안 되었고 순서가 다르다. (제목: The Vault of Horror: A Collection of Nightmares) (링크) 대신 봉천동 귀신은 2015 소름이 번역될 때 나왔다. 제목대로 2011년 여름 시즌을 노린 미스터리물 모음집이긴 한데 호러가 많다. '미스테리 단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작품에는 미스테리함이 담겨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미스테리'보다 '공포'를 선택한, 직접적으로 귀신이 등장하는 작품들의 별점이 높은 반면 해석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미스테리한 작품은 해석이 어렵다는 이유로 별점 테러를 당하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는 5화인 옥수역 귀신으로 업데이트 당시 포탈 사이트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역시 같은 작가 작품인 20화 봉천동 귀신도 검색어 1위를 석권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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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서울특별시에서 2011년 8월 24일에 치러진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 8월 1일 오전 10시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발의하면서 투표실시가 확정되었다. 찬성측과 반대측의 입장은 한국 급식/전면 무상급식 논란 참고. 무상급식 조례안#이 2010년 12월 1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하였다. 2011년 서울시 예산 20조 6천억 원중 무상급식 예산 695억 원이 신설된 대신, 서해 뱃길과 한강 예술 섬 사업 등 서울시의 주요 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되었다. # 오세훈 시장이 거부권을 행사(재의요구)했으나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의원 2/3 찬성으로 재의결하여 2011년 1월 6일 서울시의회 의장이 시장 대신 공포한다. 주요 내용은 '지원 대상에게 친환경 급식에 소요되는 경비 전부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것. 지원대상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하는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로 한다. 의무교육기관에 대한 무상급식은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시행한다.' 이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에 반발하여, 1월 10일 무상급식 전면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나 의회는 거부하였다. 서울시는 2011년 2월 8일 보수 성향의 16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복지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 공동 대표 3인에게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시행하기 위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하고 청구 대상과 취지 등을 공표하였다. 서울시가 교부 사실을 공표하면 청구인 대표자는 이날로부터 180일 동안 서울지역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의 5%인 41만8천명의 서명을 받아 청구해야 한다. 서울시는 2011년 5월 23일까지 총 47만여명이 서울지역 주민투표 청구권에 서명한 것으로 밝혔는데, 이 중 25만여명이 한나라당 서울시당 측에서 받았다고 한다. 국민운동본부 측은 중복·무효 서명 등을 고려해 오는 6월까지 총 70만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에 주민투표 청구안(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주민투표 청구안이 제출되면 오는 8월 주민투표를 시행하는 내용의 주민투표안을 발의할 것으로 전했다. 서울시는 2011년 6월16일 청구인 대략 80만명으로 무상급식 주민투표 청구서를 제출하였다. 서울시는 2011년 7월12일 무상급식 투표 서명 67% 유효(대략 55만명)을 발표하였다. 서울시는 2011년 7월 28일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발의할 예정이었지만 수해로 법정 기한인 8월 1일로 연기하여 당일 발의하였다. 서울시는 주민투표일을 24일로 확정했다.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이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주민투표를 치르게 된다. 이 주민투표 문구가 결정되는 것도 순탄치 않았는데, 참고기사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장 간에 의견충돌이 있기도 했다. 야 5당은 서울시의 무상급식안과 민주당 측 안 모두 '단계적'인 것으로 볼 수 있어 위 문구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구를 보면 알겠지만, 선별적 복지냐 보편적 복지냐가 결정적인 차이임을 알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단계적/전면적 무상급식에 대한 대표자를 선정한 후 8월 1일부터 투표운동이 시작되었다. 당연히 한나라당은 전면적 무상급식 반대이고 민주당은 전면적 찬성하자는줄 알았는데 민주당 측은 전혀 다른 카드를 들고 나섰다. 투표율이 33.3%에 미달하면 투표 자체가 무효화되니 투표를 하지 말자는 것. 그리고 한나라당 내에서도 주민투표를 두고 내홍이 일었었다. 친박계의 유승민 최고위원이 서울시장에게 당 전체가 휘둘리고 있다면서 비판하자 친이계의 나경원 최고위원이 전쟁 중인데 지원을 안하면 안된다면서 계백 드립을 시전하는 등 혼란한 모습을 보였다. 8월 20일부터 '비겁한 투표방해 세금폭탄 불러옵니다. 8월 24일(수) 꼬~옥 투표합시다. -투표참가 운동본부'라는 문자가 발송되기 시작했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 주민에게도 살포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 정보가 어떤 경로로 유출된 거냐며 논란이 일었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과 연고가 있는 소망교회를 포함하여 9곳에서 목사들이 주민투표에 참가하라고 부당한 설교를 했다고 선관위에서 지적했다. 선관위가 지적한 대형교회는 소망교회 외에도 김홍도 목사의 금란교회, 조용기 목사의 여의도 순복음교회, 김선도 목사의 광림교회, 서상식 목사의 기독교시민운동중앙협의회, 김수읍 목사의 범양선교회, 김운태 목사의 은혜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청교도영성훈련원, 신신묵 목사의 한강중앙교회 등 9곳. 한편 오세훈 시장은 피켓을 들고 나가면서 1인 시위를 했는데 선관위에서는 당장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공무원의 투표운동은 주민투표법 위반이기 때문이다. 곽노현 교육감 또한 투표 불참을 지시한 이메일을 보냈다는 혐의를 받았고, 공무원 2명이 주민투표 불참을 유도하는 공문을 보냈다는 이유로 고발되었다. 민주주의의 주요 의결 수단인 투표를, 민주주의를 수호하자고 주장하는 정당에서 거부한다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 실제로 민주당은 대부분의 선거에서 허구한 날 '투표는 국민의 권리'라고 주장하더니 이번에는 반대하냐는 비판이 있었다. 물론 반대로 한나라당도 사실 2007년 김황식 하남시장 주민소환투표때 투표거부 운동을 벌인 전력이 있고 2009년에 또 한 번 한나라당 소속 김태환 제주도지사 주민소환투표를 추진했을 때도 투표거부운동을 전개한 적이 있어서, 참고기사 1 참고기사 2 결국 둘 다 내가 하면 로맨스지만 남이 하면 불륜이냐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우선 예전부터 이미 학계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투표에 참여 안하는 것도 정책에 대한 의견 표출이 된다는 의견과 (직접이든 간접이든) 민주주의의 핵심인 투표를 부정하는 것은 어쨌든간에 모순이라는 의견이 대립을 하고 있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각자가 판단할 일이다. 더 중요한 건, 주민투표(referendum)와 선거(election)를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는 대의제를 위한 제도로서 일정 기간마다 대표를 뽑는 것인 반면, 주민투표는 부정기적으로 발의되는 직접민주주의제도다. 단지 수단이 투표(vote)라고 하여 동일하게 보는 것은 오류다. 먼저 법조항의 차이가 있다. 사람을 뽑는 투표에는 참여요건이 없고, 헌법개정이나 주민투표에는 참여요건이 있다. 또한, 예를 들어 대통령 선거의 경우 A후보와 B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둘 다 맘에 안 들어!"라고 기권하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한 명이 무조건 당선이 된다. 하지만 이 투표의 경우에는 오세훈의 정책에 반대를 하는 사람은 기권을 함으로써 본인이 추구하는 바를 이룰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이 전혀 다르다. 이것의 취지는 정책의 연속성에 대한 것으로 함부로 정책을 바꾸지 마라는 헌법과 법률의 요청이다. 그래서 선거를 위한 투표는 익히 알려져있듯이 참석해서 의사표시를 해야하고 불참한 사람들은 권리를 포기한 것이 되는 것이나, 헌법개정이나 주민투표는 전 국민의 과반수나 주민 1/3 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국민과 주민의 의사가 표시됐다고 여기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논쟁과는 관계없이 투표 거부 운동 자체는 정치 의사 표현의 자유로서 인정되며, 이번 투표에서의 투표 거부 운동 또한 선관위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법규에 저촉되는가 아닌가 그리고 투표 거부가 의사표현의 자유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의 문제임에 유의할 것.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계열 시민단체들이 투표거부를 펼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주민투표 제도는 지역의 주요 사안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자는 데에 그 존재 이유가 있다. 그런데 이번 주민투표는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80만 서명을 받았으나 발의는 오세훈 시장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발의하여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주민들에게 서명받아서 발의한 꼴이다. 단 그 중 1/3이 사망자 등 무효 서명 참고기사 ① 재판 중인 사항임 - 서울시의회가 의결한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위한 서울시의 재정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가 유효한지가 대법원에 오세훈 시장이 법적 절차를 밟은 바 있음. 무상급식은 교육감의 권한이므로 조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오 시장의 주장) ② 타 자치단체(교육청, 교육감)의 권한 - 헌재에서는 학교 급식에 관한 사항이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 중 누구의 권한인지의 본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 이는 야당 쪽에서 제기한 부분.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의 권한인 무상급식에 대해 주민투표를 발의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뜻. ③ 예산에 대한 문제는 주민투표 대상이 아님 - 주민투표법 7조(주민투표의 대상) 2항은 주민투표 대상 제외사유 중 3호(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관한 사항)이므로 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것. 현 무상급식 투표안은 예산까지 결정해버리는 문제가 있음. (시기와 대상을 명확하게 못 박아서 강제하게 되므로) ① 처음에는 무상급식 "찬성"/"반대"로 서명을 받겠다고 했으나 투표 발의는 "모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까지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소득 하위 50%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로 발의함. 참고기사 (주민 투표는 발의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예를 든다면 서명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정해서 신고해서 해야하고, 서명을 받는 기간도 정해져있고. 예고와는 달리 내용이 전면실시/단계적실시로 바뀌었다는 점도 문제가 된다.) ② 투표용지의 두가지 방안 모두 야당 혹은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하는 방안이 아님. (전면실시 기준은 야당에서도 2012년이 아니라 2014년을 주장하고 있다.) ③ 대리서명, 주민번호 도용 논란 (80만 중 13만개가 무효 판정. 오세훈 시장은 이에 SBS 시사토론에서 필요한 유효서명인 50만개는 초과했고 무효서명은 주민등록번호나 사생활정보노출을 싫어한 시민들의 표기 문제가 많기 때문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였다.) 주민투표에 대해, 182억의 예산을 낭비하는 행위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사실 투표에 드는 돈을 예산 낭비라고 하면 무상급식도 돈 낭비라는 억지를 부리며 무상급식에 드는 세금이 더 많고 무상급식 예산은 매해 지출된다는 역공을 시도했으나 잘 먹히지 않았다. 당연한게 무상급식은 세금을 납세한 납세자가 직접 그 세금을 혜택으로 돌려받는 것이지만 주민투표는 무산되든 어쩌든 일단 매몰비용이다. 투표 안하기로 맘먹고 아무도 안와도 일단 그 돈은 나가게 된다. 만약 무산되면 당연히 투표하는데 들었던 돈에 비하면 미미한 양이지만 일단 개표하는데 드는 비용은 아낄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 새누리당 지지자측은 개표하면 질 것 같으니깐 아예 개표 안하려고 민주당이 꼼수 쓴다는 정신승리도 시도한다. 지지측은 투표 자체를 거부해야 한다는 입장. 투표율이 33.3%를 넘지 못하면 원칙상 개표를 하지 못하고 무효가 된다. 따라서 민주당 측에서 개표를 진행하게 되면 발생하는 183억원에 달하는 예상 투개표 비용이면 정책을 시행하는데 쓰는게 훨씬 낫다는 합리적 주장과 함께 아예 개표를 안하게 될 정도로 쓸데없는 짓을 했다는 압승의 포지션을 가질 수 있다는 정치적 승리 퍼포먼스 효과도 있는 것이다. 일단 요점은 위의 1.5 문단에서 설명한 대로다. 투표 거부측의 주장은 크게, 2. 무상급식은 예산의 배정, 집행에 관한 사항이다. 주민투표법상 예산에 관한 사항은 주민투표의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다(주민투표법 제7조 제2항 제3호). 3. 현재 서울시는 무상급식에 관한 서울시 의회의 조례에 관하여 대법원에 조례무효확인청구소송을 제기해 놓고 있다. 주민투표법상 재판중인 사안은 주민투표의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다(주민투표법 제7조 제2항 제1호). 4. 주민투표 발의 과정에서 관계공무원의 불법적 개입, 서명부의 변형과 주민등록 및 명의 도용등 수 많은 불법 사례가 적발되었다. 지금 시민단체에 의해 확인된 무효표만 하여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서 주민투표발의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민주적 의사표시에 의해 이루어졌다고는 도저히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주민투표 서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 지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와 확인이 필요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진행되는 주민투표는 불법의 혐의를 거두기 어렵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이에 대한 반박도 만만치 않다. 아래는 위 4개 사항 각각에 대한 반론이다. 제18조(교육감) ① 시·도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 집행기관으로 시·도에 교육감을 둔다. ②교육감은 교육·학예에 관한 소관 사무로 인한 소송이나 재산의 등기 등에 대하여 당해 시·도를 대표한다. 제19조(국가행정사무의 위임) 국가행정사무 중 시·도에 위임하여 시행하는 사무로서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는 교육감에게 위임하여 행한다. 다만, 법령에 다른 규정이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다시 말해, 서울시장의 권리를 서울시 교육감이 일부 분할하여 가지는 형태이므로 서울시 교육감을 지방자치단체장 격의 인사로 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문제이다. 이에 대해서는 앞서 말했듯 헌법재판소 차원에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2. 표결에 부치는 것은 정책안이지 예산안이 아니다. 법문에서 말하는 것은 1년 동안 사용할 비용의 계획을 결정하는 안건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그러한 논리로 따지자면 정책 중에 예산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없으니 통과될 수 있는 안건은 아무것도 없다. 3. 재판중인 사안은 투표 대상이 아니지만 서울시가 소송건 서울시의회안은 이번 투표와 무상급식이라는 주제만 같을 뿐 다른 문제이다. 현재 제기된 주민투표 무효 소송이나 서울시교육청의 헌법재판소 교육감 권한쟁의 심판 결과에 따라 무상급식 대상의 범위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따라서 서울시내 무상급식 대상의 정확한 범위는 주민투표 관련 소송이 모두 끝나야 확정할 수 있다. 1번 사항에서 잠깐 얘기했듯 이건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 문제와 관련되어 있는데 서울시가 시의회 조례에서 위법사항으로 지적한 것은 1) 법령상 교육감의 고유 권한과 책임을 서울시장에게 강제 전가한 점 2) 급식경비 지원에 관한 시장의 재량권 및 예산편성권을 침해한 점 3) 법령상 의무사항이 아닌 급식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의무화한 점 출처 등 크게 3가지이다. 4. 발의를 위한 서명 중 허위로 작성된 서명이 있었다는 건 사실이나, 검증 후 무효처리 된 서명을 제외하고도 55만명으로 청구 요건인 42만명을 넘기 때문에 이번 주민투표를 합법으로 볼 수 있다. 8월 12일 SBS 시사토론에서 토론이 이루어졌는데 문제는 패널들이 오세훈 + 전원책 VS 곽노현 + 홍헌호. 그러나 전원책은 말 다 잘해놓고 호통 스타일 때문에 이미지를 깎이기도 했고, 오세훈 역시 대선출마불참 및 서울시장 직함을 거는 등의 무리수 행보에 대해서는 상대편의 공세에 거의 반박하지 못했다. 하지만 투표 자체에 대한 토론만 놓고보면 오세훈+전원책의 압승은 맞는 듯. 진보성향 사이트인 네이트에서도 오세훈 지지 리플이 베플로 달리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8월 18일 KBS에서도 무상급식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곽노현 교육감이 출연을 취소하였다. 이유는 무상급식이 너무 정치적으로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토론중 뜬금없이 초등학생이 쓴 시라며 시 한편을 읽어주는 짓을 했다. 이는 SBS 시사토론과 KBS 주민투표 토론회에서 주민투표 반대 입장의 진영에서 지속적으로 써먹은 감정에 호소하는 감성팔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고, 진짜 초등학생 작품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 참고기사 또 곽 교육감의 서울시교육청은 23일부터 1박2일로 평창에서 교장연수를 진행하기로 결정. 문제는 24일 6시 반쯤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투표를 참석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교육청은 투표날짜 확정 전인 7월 22일 정해서 날짜가 우연히 겹쳤다고 했고, 일단 3시 전후로 서울로 도착한다고 일정을 수정한다고 말했지만, 확정 공문은 8월 10일에 도착하였다. 투표는 8시까지라 제대로 도착한다면 1시간 반 안에 소재지로 해산하여 투표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서울시내 초중고 교장들이 뒤풀이 안 할 리는 없고... 오세훈은 2010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 곽노현 및 민주당 측에서는 구태여 이번에 다시 대선 출마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왜 했냐는 의문을 나타냈다. 이것을 의식했는지 SBS 시사토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곽노현 교육감 측에서 자신의 전면적 무상급식 반대 의지가 대선을 노리는 행보라는 여론몰이를 하고 있어서 다시 한 번 대선출마 포기 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회답했다. 8월 19일 주민투표를 준비하던 동사무소 6급 공무원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서울에 내린 폭우에 주민투표 업무가 겹쳐서 야근이 잦았다고 하는데... 한편 8월 20일 KBS 심야토론에서 민주당의 김성순 국회의원이 전면적 무상급식 찬성론자로 출연해서 토론을 했는데 이 사람의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고있다. 불과 작년에 무상급식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출처(잘 읽어보자. 민주당 의원의 발언이다!) 불과 1년만에 전면적 무상급식 옹호하는 토론에 나온건데 머리, 마음은 반대해도 당론에 따르자니 반론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하고, 논리도 엉성한 토론이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런 사실을 모를 리가 없는데 왜 이 사람이 나왔느냐는 의문에, 서로 전면적 무상급식이 말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당론에 따르느라 서로 나서기 꺼렸다는 의견이 많다. 나꼼수도 그렇고, CBS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고성국 박사도 말했듯이, 아무래도 시장직은 걸어야 이런 말이 안나올 듯...이라고 했었는데... 보기), (보기) 8월 21일, 오세훈 시장은 무릎을 꿇고 읍소하며 투표율이 33.3%에 미달하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다분히 선거를 위한 정치놀음이라는 평가와 과감한 결단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오세훈이 시장직을 걸고 보수 측에서 곽노현도 교육감직을 걸라고 하자 곽노현은 무상급식이 무슨 도박판인가요... 자꾸 이것저것 걸게...라고 말하면서 정책투표에 시장직까지 걸어버린 오세훈 시장을 비판했다. 근데 그럼 전에 자기입으로 직을 걸고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한 건 뭐냐는 주장이 있는데, 이건 시장이 직접 문제를 일으키며 나서니까 그런 것이고 곽노현 교육감이 문제를 일으키며 나온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 상황이 다르다. 오세훈 시장이 흥분해 나서며 극렬반대에 나선 것이고 곽노현 시장은 굳이 직을 걸 입장도 아닌 것. 한나라당측도 오세훈이 당과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서울시장 자리를 걸자 혼란상태에 빠졌다. 당내 상당수가 오세훈의 독단적인 행동에 분노했지만, 오세훈의 벼랑끝 전술에 판이 커져버려서 결국 공동운명이 되어버린 상황. 그 와중에 나경원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의 행동을 옹호하다가 유승민 최고위원에게 반박당하였다. 여하튼 서울시에서는 이것을 계기로 30%를 밑돌 것이라던 투표율이 5%정도 상승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진보정당 측에선 별다른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같은 날, 주민투표 청구 서명운동을 주도했던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에서 시민들에게 스팸문자를 보내 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었다. 문자를 받은 사람들은 대체로 불쾌하다는 반응이 많아 투표를 주도하는 측에서 악재로 작용한 듯 하다. 보기 심지어는 이 문자가 서울시 바깥에 사는 사람에게도 갔다고 한다. #. 일부 보수적인 대형 개신교 교회에서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설교를 하며, 무상급식을 막지 못하면 청소년 동성애가 급증할 것이라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주장을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많은 이들의 어그로를 끌었다. 무상급식과 동성애를 억지로 엮는 병맛스러움은 둘째치고 성 소수자를 종교적인 잣대로 차별하려는 모습에 혐오감을 느낀 이들도 많다. 일부 대형교회 "곽노현, 못 막으면 청소년 동성애 급증?" 여담으로 트위터 등지에서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이 어떻게 되는지 내기를 걸거나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게 유행했다고 한다. 주민투표율이 33.3%를 넘지 못할 경우 개표가 무산된다. 현재 서울시 교육청 예산으로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교 3개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은 변동없이 계속 유지되며, 오 시장이 약속을 지킬 경우 시장직에서 사퇴하고 차기시장을 뽑는 보궐선거 일정이 정해진다. 주민투표율이 33.3%를 넘을 경우 단계적 무상급식 안 과반수 이상 득표 시 무상급식을 제공받았던 소득 상위 50% 초등학교 1~4학년의 학부모들은 2011년 2학기부터 다시 급식비를 낸다. 전면적 무상급식 안 과반수 이상 득표 시 위의 넘지 못할 경우와 동일. 현재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교 3개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은 변동없이 계속 유지된다. 오 시장이 약속을 지킬 경우 시장직에서 사퇴하고, 차기시장을 뽑는 보궐선거 일정이 정해진다. 아침 일찍 전통적 보수성향의 노년층 지지자들이 부지런히 투표소를 찾아서 오전 중 한 때 한나라당에서는 33.3%를 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민주당에서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실제로 9시까지만 해도 최종 투표율 31.4%를 찍은 지난 서울시 중구청장 재선거의 투표율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해서 산술적으로 33.3% 달성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아 보였다. 한나라당에서는 1020전략이라 하여 오전 10시까지 투표율 20%만 달성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시나리오를 내놓았으나... 그것이 한나라당과 오세훈 시장의 마지막 꿈이었다. 오전 10시 이후 투표율 증가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중구청장 재선거보다 동시간대 투표율에서 3~4%p 낮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입장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을 연출한다. 이변이 없는 한 개표 무산이 점점 기정사실화가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과 오세훈 시장은 "지난 분당 재보선때도 막판에 9%p나 올랐으니, 직장인들의 퇴근표를 기대하면 될 것이다!" 하면서 희망고문을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도 투표율 상승폭은 시간당 1~2%p 대에 그쳤고, 그러자 한나라당에서는 "어차피 개표 못하면 무승부!", "이건 자치단체의 투표지 중앙정부와 당과는 상관없다"는 식의 발빼기와 정신승리 스킬을 시전하기 시작한다. 근데 이 때는 20~30대 층이 막판에 투표하여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이긴 선거였다. 특히 이런 와중에도 "투표율 생각보다 저조하여 시민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다"는 연합뉴스의 보도라든가 그래도 승산이 있다는 식의 보수 언론의 실드 등이 있었으나, 결국 모든 건 언발에 오줌누기. 결국 오후 들어서도 투표율 상승폭이 떨어지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사실 이 투표는 25퍼센트만 투표율이 나와도 우리가 이긴거다!"라는 어이없는 정신승리를 시전하기도 했다. 결국 최종 투표율은 25.7%로 마감되었고 강남 3구중 강남구, 서초구만 33.3%를 넘겼다. 그나마 30%를 겨우 넘긴 심지어 송파구조차 33.3%를 못 넘겼다. 나머지는 모두 33.3%는 커녕 30%도 못 넘겼다. 망했어요. 일단 원래 일반적인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50%를 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도, 역시 전면실시안 지지자들이 투표에 불참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 즉, 만약 아슬아슬하게 투표율이 33.3%를 넘겨 성사되었다면 단계적 실시안이 채택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금천구(20.2%)와 서초구(36.2%) 간 투표율 격차가 16%나 날 정도로 지역 별 정치성향의 대비가 극심했으며,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계급투표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타워팰리스 내 위치한 도곡 2동 제4투표소에서는 무려 60%라는 경이적인 투표율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이 결과에 대해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청와대가 보인 반응은 정신승리의 표본이었다. 청와대 "투표율 25.7%면 선전" 홍준표 “사실상 오세훈 승리” 청와대의 논리는 투표율 25.7%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 때 곽노현 후보가 받은 득표율인 17.3%보다 많기 때문에 사실상 오세훈 시장이 승리한 것이라는 것인데 구린 스멜이 있더라도 최소한의 근거는 있다. 홍준표 대표의 논리에 비하면 말이다. 홍 대표의 논리는 그야말로 정신승리의 정석을 보여준다. 다만 그렇게 무시할 만한 이야기가 아닌 것이 25.7%의 적어도 85%는 보수, 즉 한나라당 지지표의 극대화된 수치이고, 이 표가 만약 총선까지 간다면 투표율이 50%만 되어도 나름 반띵 싸움이 가능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는 작년도 지방선거에 비해서 매우 희망적인 수치로 보였으며, 그리고 그 결과는... 다만 청와대의 논리도 저 투표자 전체가 오세훈 시장 지지표라는 논리라 역시 합리적이지 않다. 분명 전면 무상급식쪽의 선거전략이 투표거부라 투표자의 대세는 오세훈 시장 찬성자겠지만 전면 무상급식 지지자면서도 투표에는 참여한 사람도 있었고, 일단 투표 행위 자체를 어떤 의무나 권리로 여겨 투표를 행한 사람도 있었는 등 반대표가 최소한 0표는 아닐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청와대 논리대로라면 한나라당 반대 세력이 74.3%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결단이 투표율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단순히 정책대결로 갔으면 예산낭비를 우려하여 찬성표를 던지는 사람도 있었을 테지만 원래의 무상급식 투표에서 오세훈 시장의 신임투표로 변질되면서 무상급식과 관계없이 오세훈 시장과 한나라당에 불만이 많던 시민들이 오히려 표를 더 안 던지게 되었다는 것.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띄운 승부수가 도리어 투표율을 더 낮춰버리는 자충수가 된 셈이다. 실제로 주민투표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 선별적 무상급식 시행안 지지율이 전면 무상급식 시행안 지지율보다 약 20% 가량 많았다. 이 때문에 정책대결로 갔으면 설별적 무상급식안이 채택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러한 투표율에 악영향을 미친 원인 중 하나로 이번 투표가 투표 참여/비참여를 통해 사실상 정치적 의도가 공개되는 공개투표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해당하는 시각의 내용을 담은 발언은 한나라당의 홍준표 의원이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민주당의 나쁜 투표 공세 때문에 투표장 가기를 꺼리거나, 민주당 참관인이 두려워 투표하러 가기 어렵다는 말까지도 나오고 있다."라는 발언을 필두로 하여 각 언론에서 우후죽순적으로 보도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발언과 보도의 내용은 "투표하러 가는 사람들은 십중팔구는 오세훈 안 지지자일 것이 뻔하기 때문에 오세훈 안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공개 투표가 되었고, 설사 오세훈 안에 반대하더라도 투표하러 가는 순간 오세훈 안 지지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되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투표를 꺼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라는 내용이며, 즉, 투표 참여자들은 정치적 의사 노출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해야 하므로 투표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덕분에 투표상황 방송을 보면서 "14시간짜리 개표방송을 보는 기분이다."라는 반응이 있었다. 물론 어찌됐건 선거의 결과에 관계 없이 명색이 '투표'인데 민주주의 선거의 대전제인 비밀투표가 기능을 상실했다라는 의견도 있긴 하다. 비록 위에 설명한 대로 이번 투표는 표를 주지 않는 것으로도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게 가능한 투표였긴 하지만 말이다. 결국 애초에 판이 이렇게 짜였기 때문에 비밀투표가 불가능했던 것 뿐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시 한 번 대통령 선거와 비교해보자. 후보가 다 마음에 안 들어서 투표를 안하더라도, 투표 불참률이 1위라고 대통령을 안 뽑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투표에선 불참하는 것 만으로도 원하는 대로 전면 무상급식안이 시행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나라당의 입장에서는 뒷감당이 골치아프게 됐다. 당장 한나라당은 소극적으로 끌려들어간 모양새였으나 일단 당 차원에서 지지한 사안에서 패배하는 결과를 낳았고, 오세훈 시장의 경우는 사퇴를 면하기 어렵게 되었으니. 다만 2010년 지방선거때, 시의회(79명/106명)와 구청장(21명/25명) 대다수를 민주당이 차지해 이미 반쯤 식물시장이 된 상태였고, 포퓰리즘에 맞서는 투사 이미지를 정립해 보수 성향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아주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다는 분석도 있다. 게다가 재임기간 증가한 재정적자에 대해서도 어영부영 다음 시장에게 전가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원래 이렇다 할 부채가 없었지만, 이명박 시장을 거치며 2006년 13조 5천억원이던 서울시 부채가 오세훈 시장 취임후 5년만에 각종 개발사업으로 25조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에 대한 이자만 해도 매년 1조라고... 참고로 무상급식에 쓰일 예산은 700억이다. 단 이 쪽에 대해서는 대부분 SH 공사의 부채이고 SH 공사의 경우 부채와 더불어 자산도 동시에 증가했기 때문에 이렇게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무디스 기준에 따르면 부설공기업의 부채도 모자치단체의 부채로 보는 것이 정석이다. http://hyukjunseo.egloos.com/3223813 어쨌건 이 의견에 따르면 서울시 자체의 부채는 3조 8천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일단 오세훈 서울시장은 투표율 집계가 끝난 직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하루이틀 내로 시장직 사퇴에 관련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일각에선 이를 두고 한국사 최초의 셀프 탄핵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그 와중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투표율이 50%정도 될테고, 투표하신 분들은 한나라당 지지가 유력하니까 투표율 25%만 되어도 패배한게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영 부족한 논리지만, '패배한 게 아니니 오세훈 시장은 사퇴하면 안된다.'라는 최후의 만류이다. 당 대표로서 비웃음을 살 만한 이야기까지 해가며 오세훈 시장의 사퇴를 막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이에 반해 이회창은 "투표율 미달시 정치혐오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를 남겼다. 결국 8월 26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이후 10월 26일 재보궐선거를 치뤘다. 한편 이 때까지 열심히 실드를 치던 홍준표 대표는 상의도 없이 뒤통수를 쳤다며 격분, 자신의 집에 찾아온 오세훈 전 시장을 다시 볼 일 없을 것이라면서 쫓아냈다. 사실 화낼만도한게 10월에 사퇴했다면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부시장이 임시 대행을 맡고 따라서 이 때까지 새 서울시장 후보를 준비하고 시간을 벌 수 있는데 달랑 두달도 남지 않은 기간동안 당에서 준비하라는 통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제대로 수습도 안하고 다 떠넘겼다고 생각할만한 것. 10월까지 버티라는건 지나치게 당 중심적인 입장이긴 하다. 사실상 식물 시장이 된 상태에서 야권의 공격을 2달 동안 맨몸으로 버티라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 하지만 홍준표 대표가 분노한 것은 이번 사퇴건만이 아니라 주민투표 강행과 주민투표 결과와 시장직의 연계선언으로 2번이나 당의 의사에 반했으면서도 3번째로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봐야한다. 여기까지의 진행상황만 보면 민주당과 당초 전면적 무상급식을 주장한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곽노현의 승리라 볼 수도 있지만, 투표가 끝난 이틀 후. 뜬금없이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곽노현 교육감이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쟁후보에게 금품을 건네준 경향이 포착, 검찰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정확히 오세훈의 시장 사퇴 발표일! 당연히 진보 진영과 민주당에서는 "투표에서 지니까 정치탄압이냐"하고 거세게 반발했지만, 주요 포털사이트의 댓글의 반응은 곽노현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상태로, 착한 무상콩밥 맛있게 드시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곽노현 후보는 선거 끝나고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상대 후보를 보다 못해 선의로 2억원을 건네줬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즉, 한명숙 후보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진짜로 돈을 건네준 것. 발표시기에 대해서 검찰에선 불과 투표 몇주일 전 제보를 받고 극비리에 수사 중이었고 조사 결과도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고 발표를 미루고 있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게다가 공소시효도 얼마 안남았다고... 기사 어떤 이는 2000만원 이상의 금액이 금융거래될 때는 당국에 자동 기록된다는 점에서 검찰은 과연 제보를 받고 행동에 옮긴 것인가 아니면 쥐고 있다가 터뜨린 것인가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돈세탁을 통해서 넘어가는 경우도 감안해야 하며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에 신중을 기했다고 볼 수도 있다. 전자 기록이 있더라도 자금 추적이 만만한 것이 결코 아니다. 당사자들이 아무런 대가성도 없이 선의를 운운, 강조하고 있지만 그렇게 보기엔 2억이라는 금액 자체가 너무 큰데다, 저렇게 뻔히 의심을 살 게 당연한데 돈을 건네줬다는 점에서 이미 반 이상은 돌아올 수 없는 범죄의 강을 건넌 셈. 거기에 선의로 돈을 받은 당사자 박명기 교수는 원래는 후보 사퇴 대가로 7억을 받기로 했었는대 2억만 먼저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대놓고 인증을 해버려 곽노현 교육감 입장에선 망했어요가 절로나오는 상황이 되었다.남은 5억은 연말에 받기로 했다고... 하지만 인증 내용이 문제가 많았는데 녹취록은 박교수 혼자 떠들며 곽교육감이 거절하는 내용이며, 물증이라고 나온 건 박교수가 일기장 마냥 몇 자 끄적거려 놓은 게 전부다. 하지만 곽교육감이 이미 2억원을 줬다고 인증해버린 상태라서... 이걸로 기껏 얻은 진보진영의 승리 역시 많은 타격을 받게 되었다. 대중의 여론 역시 반전하여 '진보를 위해 무상급식을 하겠다는 작자들이 뇌물이나 주고 받는다'라는 의견이 많아졌으며 그렇지 않아도 무상급식에 비판적이던 쪽의 여론이 힘을 얻게 되었다. 근데 선거에 돈 쏟아부었다가 단일화했을 경우 단일화대상은 선거자금을 돌려받을 길이 없다. 따라서 이런 유혹을 받게 되는 거지만 선거법상 확실한 위법임에는 틀림 없다. 거기다 돈을 3명에게 거쳐서 주는 등 돈세탁의 정황 또한 있기 때문에 곽노현 교육감이 말한 해명은 더욱 신뢰가 떨어진다. 수사 결과 곽 교육감이 선의로 돈을 준 게 아닐 경우, 선관위에서 받은 선거자금 35억원을 모두 토해내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곽 교육감은 사퇴하고 보궐선거나 재선거를 치르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교육감이 바뀔 경우 무상급식에 대해 재고될 가능성도 꽤나 높다. 뭐 무상급식 투표 자체하고는 별 관계는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리고 이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했던 SBS는 시청률이 꽤나 높아졌다 카더라. 이를 두고 조선일보에서는 죽은 오세훈이 산 곽노현 친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2004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오세훈이 신설한 법 조항에 따르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된 사람은 선관위로부터 받은 돈을 국가에 반환해야 한다. 그런데 또 반전이 일어났다. 35억의 선거자금을 보전하려면 유죄 판결을 받기 전에 사퇴하는 수밖에 없었던 곽노현 교육감이 사퇴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히고 검찰 조사를 받는 쪽으로 나와 뭘 믿고 그러나 싶더니, 박명기 측에서 지금까지의 입장을 뒤집었다. 지금까지 법무법인 바른의 변호사와 함께 "내가 후보통합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던 그가 변호사를 교체하더니 "나는 검찰에 후보 통합의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 선의로 받은 것이 맞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고 입장을 바꾼 것. 정확히 말하면 입장을 바꾸었다기 보단 지금까지 자신의 입장이 왜곡되어 있었다고 항변한 것이다. 예를 들면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해 왔던 녹취록의 경우, 곽 교육감이 거절하는 내용을 보여줌으로써 선의가 맞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증거로 내놓았는데 그걸 돈을 받았다는 증거인 것처럼 왜곡시켰다고 한다. 쌍방이 모두 호의가 맞다고 주장하게 되면 검찰측에서는 곽노현 교육감의 유죄를 증명하기가 어려워진다. 검찰측에서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하던 녹취록, 메모등이 전부 박명기 교수측에서 혼자 끄적이거나 말하던, 말하자면 증거로써 가치가 부족한 것들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박명기 교수측의 "후보통합의 대가로 받은 돈이 맞다"는 주장을 곽노현 조사의 핵심 근거로 삼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2년 1월19일, 서울중앙지법은 곽노현에게 3000만원 벌금을 선고하였으며, 구속 상태에서 풀려났기에 교육감 직을 이날 부로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감 직은 일단 유지되나, 하지만 어디까지나 선거 상황에서 위법을 저지른 것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기에 본 판결의 취지가 유지되어 대법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될 경우, 공직선거법 264조에 따라 교육감 당선은 무효가 되며, 약 25억 상당의 선거기탁금 및 선거비용을 반환해야 한다. 2012년 4월 17일, 서울고등법원은 곽노현에게 1심의 3000만원 벌금형을 깨고, 징역 1년형을 선고하였다. 그렇지만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안철수 열풍을 등에 업은 박원순 통합야권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대결해 승리하였다. 여기까지라면 흔한 재보선 선거에서 여당이 줄줄이 참패한 사례들 중 하나로 남을 뻔 했으나, 선관위 DDOS 공격 사건이 밝혀지면서 한나라당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지도부 전원 사퇴는 물론 해체, 재창당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 하지만 기초단체장 선거만 보면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애초에 10월 26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는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패배하고 자진사퇴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본인은 그럴 의도 따윈 없었겠지만 결국 간접적으로 한나라당에게 치명타를 날린 격이 된 것. 그야말로 정국을 뒤흔드는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사실 한나라당에서도 제대로 된 후보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오 시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한 것만으로도 큰 타격이었다. 재보선 패배로 패닉 상태에 빠진 한나라당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홍준표 등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들어서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수면 밑에 있었던 박근혜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서게 된다. 한나라당이라는 이름으로는 더 이상 안되겠다 생각했는지, 결국 이듬해인 2012년 2월 한나라당은 약 14년간 써왔던 당명을 버리고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결국 오세훈 전 시장의 작은 행동이 자신의 10여년 간 쓰이던 소속 당 이름마저 바꿔 버린 셈. 사실 다른 기초단체장 선거는 대부분 한나라당이 이겼지만 워낙 서울시장 선거의 임팩트가 커서 그야말로 묻혔다. 정확히는 박근혜와 친박(朴)계 의원들. 여하튼 이건 별개의 이야기고, 2011년 10월 27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면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지원안에 결재를 했다. 서울시는 12월부터 무상급식에 185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의 전면 무상급식은 주민투표나 곽노현 교육감의 수사와 상관없이 실시되게 되었다. 이로써 길고 길었던 전면 무상급식 논란은 일단락...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12년 9월 27일 곽노현 교육감의 유죄가 확정되었고, 이에 따라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가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 선거에서 보수성향의 문용린 후보가 비교적 큰 표차로 당선되었는데, 문용린 교육감은 무상급식에 대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한 만큼 기존 무상급식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박원순 시장이 재선되고 조희연 교육감이 당선되어 무상급식이 차질없이 진행되게 되었다. 이로서 정말로 무상급식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 또 하나의 꿀잼 정치사를 남기며 결국 이 투표 하나로 서울시장이 반대성향의 후보로 교체되고, 홍준표 지도부가 총사퇴하며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사실상 재창당을 이루는 등 직, 간접적으로 18대 대통령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이때부터 한국의 보수정당 몰락의 전주곡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데 친이계 측에서는 오세훈을 차기 대선주자로 키워서 선거에 내보내고 다음을 도모하려고 했다는 게 당시 세간의 평가였다. 그런데 이 사건 하나 때문에 오세훈의 정치생명은 사실상 끝장이 나버렸고 사실상 이명박의 뒤를 이어 친이계 파벌을 이끌 후계자였던 오세훈의 몰락과 함께 친이계는 친박계에게 당권을 완전히 빼았기게 된다. 사실 웃긴 건 당시 오세훈이 이 투표에 자기 정치생명을 걸었을 때, 친이계뿐만 아니라 적대관계였던 민주당에서도 그렇게까지 하는 건 너무 간 게 아니냐라면서 말리는 의견이 꽤 있었다는것이다. 물론 같은 당이었던 친박계도 타격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박근혜를 추종하는 친박계가 당내 주도권을 확보한 이후 박근혜의 네임밸류를 활용하고 당내 분위기를 바꾸는 등의 혁신을 통해 이미지 세탁에 성공하여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와 18대 대통령 선거까지 승리함에 따라, 19대 총선 과정에서 친이계가 자신들이 18대 총선 때 친박계한테 그랬던 것처럼 거의 절멸에 이를 정도로 공천 대학살을 실시, 친이계의 인재풀을 완전히 망치는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친이계의 지지를 받으며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한 김문수와 임태희, 김태호는 3명 모두의 표를 합쳐도 20%를 받지 못하며 처참하게 패배한다. 이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통해 기고만장해진 새누리당 친박계는 아예 노골적으로 독재 체제를 만드는 데 골몰하다가 오만가지 사건사고를 터뜨리며 스스로의 몰락을 자초했다. 그 결과, 모두가 아는 그 끔찍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보수의 집권을 9년으로 마감하게 되는 어마어마한 나비효과가 일어났다. 또한 그때 친박계가 친이계의 인재들을 완전히 조져놨기 때문에 초대형 게이트로 무너진 당 재건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만약 다른 계파가 있었다면 과거 박근혜 자신이 했던것 처럼 '당내야당'이라는 포지션을 통해 당을 바로잡고 분열된 야권을 이용하여 다시 정권을 재창출 할 수도 있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반기문을 통해 퇴임 이후로도 상왕으로 군림하고자 했던 박근혜는 자신의 뒤를 이어 정권을 유지할 수도 있던 인물들인 김무성, 유승민과 같은 주자들을 배신이란 명분으로 모조리 숙청했고 당은 완전히 친박의 집단독재체제로 변질되어 버리고 말았다. 결국 이를 못 견딘 국민들의 심판에 의해 20대 총선에서 패배했고 과반을 빼앗긴 결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드러나며 대통령이 탄핵, 보수는 거의 멸망 수준에 이르게 된다. 결론적으로 오세훈의 무리한 도박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고 보수를 파멸 직전으로 몰았으며 이 때문에 보수 진영 내에서도 오세훈 이야기만 꺼내도 이를 부득부득 갈아대는 경우가 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이 가진 네임벨류는 어쩔 수 없었는지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은 이후에도 오세훈에게 상당히 많은 러브콜을 날렸고 실제로 몇번 선거에 다시 밀어주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세훈은 전당대회에서 비록 2위지만 비박계에서 꽤나 많은 표를 모아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리기도 했지만 21대 총선에서 정치 신인인 고민정에게 패배하면서 재기는 수포로 돌아갔고 현재도 당사자인 오세훈은 이 무상급식 투표의 여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마지막회에서 서원시 시장이 지지율을 끌어올릴 속셈으로 재개발 찬반 주민투표를 제안하나, 시장의 녹취록이 공개되어 속마음이 탄로나자 너도 나도 주민투표를 보이콧하는 바람에 정작 투표 당일 투표소는 썰렁하기 그지없었다.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가 확정된 가운데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사퇴까지 거론되면서 이 항목의 연관항목이 되었다. 주민투표법 서울특별시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시간대별 투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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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선전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막식 2011년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제 26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후보 도시로 중국의 선전, 러시아의 카잔, 대만의 가오슝, 폴란드의 포즈난, 스페인의 무르시아였다. 즉 중국과 대만이 유치경쟁을 벌이게 된 것. 본격 병림픽 그렇게 2007년 개최지 결정 회의에서 결국 중국 선전이 대만 가오슝을 누르고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대만은 이후 타이베이로 유치 후보도시를 바꿔서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게 되었지만. 주경기장 22개 종목에서 개최되었다. 개최국 중국은 개최국 버프를 무진장 받고 금메달 75개로 넘사벽의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한민국은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서 3위의 성적. 금메달 2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0개.
210.104.14.168,hyj6549,usbea0119,kai518,kiwitree2,namubot,neoarinse,59.25.156.131,115.140.121.23,samduk,gkscnsrb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알마티에서 개최된 제7회 동계 아시안 게임으로 아시안 게임 최초로 두 도시가 공동개최한 대회이다. 소련에서 독립해 나온 카자흐스탄이 처음으로 유치한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이다. 2011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는 타국에서 개최를 희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으로 자동 결정되었다. 처음에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이자 현 최대 도시인 알마티를 개최지로 내세웠으나, 카자흐스탄은 신행정수도 아스타나의 상징성을 과시하기 위해 아스타나를 공동 개최지로 추가하였다. 빙상 종목은 아스타나에서, 설상 종목과 밴디는 알마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소련에서 독립해 나온 카자흐스탄은 자국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인 이 대회를 국가적 행사로 역점을 두어 준비했다. 이에 따라 개최국으로서 종합 우승을 하기 위해 자국에 유리하도록 종목 편성을 하여 빈축을 샀다. 카자흐스탄의 개최국 텃세 행각을 열거해 보면, 알파인 스키에서는 일본이 특히 강세를 보이는 회전(Slalom)과 대회전(Giant Slalom)을 제외했다. 이에 항의하여 일본과 중국이 알파인 스키 종목에 불참했다. 동계 올림픽 종목인데 한국, 중국, 일본 선수들이 메달을 독식할 것으로 예상되던 컬링과 스노보드 종목을 제외했다. 대신 아시아 국가에 아직 거의 보급조차 되지 않고 동계 올림픽 종목도 아닌 밴디와 스키 오리엔티어링을 추가하였다. 특히 스키 오리엔티어링에는 무려 8개의 금메달을 배정하여 카자흐스탄의 종합 1위에 크게 기여하게 만들었다. 설상에서 하는 마라톤 같은 종목인데 지도와 방위를 읽고 특정 지점까지 가는 경로를 탐색해야 하는 종목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카자흐스탄이 장거리에 강하고 단거리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하였다. 단거리에 강하고 장거리에 약한 중국이 지난 대회에서 최단거리인 100m를 신설하고 최장거리인 남자10000m와 여자5000m를 제외한 것에 대한 반발성인지 모르겠으나, 남자10000m와 여자5000m를 부활하고, 남녀1000m를 제외하는 대신 아직 국제대회조차 활성화되지 않았던 장거리 집단출발 경주인 남녀 매스스타트를 도입했다. 특히 남녀1000m의 경우 한국, 중국, 일본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것이 확실했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되었다. 대신 카자흐스탄은 남자 5000m와 10000m에 매스스타트까지 금메달을 딸 것으로 생각했으나, 대한민국에서 이승훈이라는 먼치킨이 그 전 시즌부터 등장하면서 이들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싹쓸이하면서 카자흐스탄의 꿈은 무너졌다. 그나마 카자흐스탄은 대한민국 선수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생각했던 남자1500m에서 예상 외로 데니스 쿠진이 모태범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면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노골드는 면했다. 이 대회에서는 한 국가의 메달 독식을 막기 위해 개인전에서는 한 종목당 출전 선수를 국가당 2명으로 제한했는데, 스키점프 개인전에서는 쿼터를 악용하여 카자흐스탄만 6명씩이나 출전할 수 있게 했다. 스키점프에는 한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만 참가했고, 이에 따라 스키점프 개인전에서는 출전 선수의 절반이 카자흐스탄 선수로 채워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당연히 많은 선수를 내세운 카자흐스탄이 절대적으로 유리해지면서, 일본 선수가 최고 실력을 갖추고도 컨디션 난조로 밀리면서 노멀 힐에서는 카자흐스탄 선수가 우승했다. 바이애슬론에서는 남자 경기에 더 많은 메달을 배정하는 바람에 여자에 상대적으로 강한 중국이 피해를 봤다. 대신 중국은 전 대회에서 여자 경기에 더 많은 메달을 배정했다. 인과응보. 이와 비슷한 사례가 7년뒤인 2018 아시안게임 에서 벌어졌다. 아스타나, 알마티 공동 개최이며, 빙상 종목은 아스타나에서, 설상 종목과 밴디는 알마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은 아스타나, 폐회식은 알마티에서 열렸다. 처음에는 소련의 동계 스포츠 전통을 이어받은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면서 아시아 동계 스포츠 발전의 큰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카자흐스탄이 위와 같은 텃세를 부리고 여러 가지 사고를 저지르면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된 대회였다. 위와 같은 개최국 텃세에 개최국 버프까지 받아 카자흐스탄이 금메달 3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2위인 일본은 금메달 13개로 차이가 컸다. 대한민국은 일본과 금메달 수는 13개로 같았지만 은메달 수에서 밀리면서 종합 3위를 랭크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운명은 대회 마지막 날 갈렸는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서 예상 외로 일본이 한국을 꺾고 우승하면서이다. 이로 인해 한국과 일본의 금메달 수가 같아졌고, 은메달 수가 훨씬 많은 일본이 종합 2위가 되었다. 중국은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 속에 동계 아시안게임 참가 사상 처음으로 종합 4위로 밀렸다. 한국,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외 4개국(이란, 몽골, 키르기스스탄, 북한)이 메달을 따면서 동계 아시안 게임 사상 메달 획득 국가 수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란과 키르기스스탄은 사상 첫 동계 아시안 게임 메달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딴 메달은 모두 한국,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선수들의 부진이나 불참으로 인한 것이거나 애초에 참가국이나 선수가 3명에 불과하여 출전만 해도 메달을 딸 수 있는 것들 뿐이어서 이들 국가의 동계 스포츠 전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특히 키르기스스탄과 몽골이 획득한 모든 메달은 동계올림픽에는 없고 동계아시안게임에만 있는 종목이었던 밴디와 스키 오리엔티어링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이란 역시 후술할 알파인 스키에서의 행운의 동메달을 빼면 스키 오리엔테어링에서만 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알파인 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불참하면서 한국과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메달을 모두 휩쓸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슈퍼 복합에서 한국 선수가 모두 실격 또는 중도에 넘어지는 바람에 이란 선수가 행운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쿠웨이트 올림픽위원회(NOC)가 쿠웨이트 국왕의 간섭문제로 자격정지를 받아,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이어 이번에도 쿠웨이트 출신 선수들은 쿠웨이트 국기를 가져오지 못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를 들고 참가하였고 쿠웨이트에서 온 선수들(Athletes from Kuwait)의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곽민정 선수가 아시안게임 피겨 여자싱글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에서 태원혁-리지향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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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시아 시리즈
2011 아시아 시리즈는 2011년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대만 타이중 시에 위치한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과 타오위안 현에 위치한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치루어졌다. 2008년 대회 이후 3년만에 치루어지는 아시아 시리즈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의 각 프로야구 우승팀은 그대로 출전하지만, 중국은 실력이 엉망인데다가 대만에서 개최되는 경기는 인정할 수가 없다는 이유로 불참하는 대신 호주 프로야구 우승팀이 출전한다. 그놈의 정치문제 대진 방식은 각 4개의 야구 팀이 풀리그를 치루어서 각 조의 1,2위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승: 장원삼(6⅓이닝 1실점) ▲패: 이와사키 쇼(4⅓이닝 5실점 3자책점) ▲세: 오승환(2이닝 무실점) ▲홀: 정현욱(⅔이닝 무실점) 참고(기록지 있음.) 1회에 선취점을 내줬으나, 5회 대량득점으로 5:1로 역전했고,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오승환이 병살타 포함 실점을 2점으로 최소화한 것이 컸다. 17이닝동안 무득점이지만, 5회 빅이닝 하나가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 대회는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 대회 우승으로 삼성 왕조의 진짜 서막이 시작되었다. 한국 프로야구 구단의 사상 첫 아시아 시리즈 우승이다. 왕조시절에는 일본시리즈 챔피언팀들한테도 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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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에르주룸 동계 유니버시아드
2011년 터키 에르주룸에서 개최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은 종합 2등을 했다. 종합 1위는 러시아. 러시아가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1개를 땄고, 대한민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땄다. 개최국 터키는 은메달 1개에 그쳤다. 에르주룸은 터키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무려 해발 1,850m에 위치한 도시다. 따라서 선수들이 고산병을 많이 호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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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이집트 혁명
2011년 2월 8일, 100만명이 넘는 군중이 시위의 성지가 된 타흐리르 광장에 운집해 있다. 출처는 AFP. 2011년 유튜브에 업로드된 카이로의 시위 현장을 담은 RT의 동영상 2011년 1월 25일부터 시작해 2월 11일 대통령 무바라크의 퇴진을 이끌어낸 이집트발 민주화 시위.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일부로 이집트의 30년간 장기 집권 대통령인 호스니 무바라크의 퇴진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반독재 대정부 유혈 투쟁이었다. 중동의 강국인 이집트의 변화는 중동의 변화를 의미하기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월 16일 이집트 보건부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최소 365명이 사망했고 5500여명이 부상당했다. 경찰 사망자 등은 미포함이므로 더 늘어날 듯. 이집트 민주화 시위의 배경을 찾자면 공화국 성립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52년 7월 26일 反영·개혁 성향의 소장파 그룹인 군내 청년 장교단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친영 왕정을 폐지했다. 이들 내부에서 일어난 권력 투쟁에서 승리한 가말 아벨 나세르는 이집트 대통령으로 취임, 수에즈 운하 국유화 조치 및 토지 개혁, 對이스라엘 강경책 등으로 이집트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나세르 이래 이집트는 단 한 번도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직 승계만이 있었던 것이다. 1970년 나세르가 심장마비로 죽고 당시 부통령이었던 모하메드 안와르 알 사다트가 형식적인 투표를 거쳐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다시 1981년 사다트 대통령이 군 퍼레이드 참관 중 이슬람 원리주의 장교들에게 암살당하자 당시 부통령이었던 호스니 무바라크가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안와르 사다트는 대이스라엘 강경책을 포기하고 친미 및 이스라엘과의 평화로 정책노선을 변경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분노가 심했다. 그리고 호스니 무바라크는 2011년까지 쭈욱 대통령을 해먹고 있었다(...) 자그마치 30년째 절대적인 장기 집권 및 철권 통치를 계속하고 있던 것이다. 특히 1981년 사다트 암살 이후 급히 내려진 전국 단위의 비상계엄령을 아직까지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은 전설의 레전드. 계엄령이 유지되는 와중에 야당? 그런 거 없었다. 반정부시위? 하기만 하면 군경한테 얻어맞고 코렁탕 먹었다. 시민사회 및 야당 세력에 대한 절대적 탄압이 계속 이루어졌다. 운도 좋아서 6번의 암살시도도 피했으며 2010년 초반의 담낭 수술에서도 끄떡없이 돌아와서 2011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때문에 세속주의 야당은 거의 제대로 성립조차 못하고 있었으며 가장 큰 야당 세력이 이슬람 원리주의에 기반을 둔 무슬림 형제단이다. 무슬림 형제단은 21세기 이후 몇 차례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호스니 무바라크와 여당인 국민민주당을 위협했다. 그러나 이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정당 해산(...)을 당했고 개별적으로 출마하려던 무슬림 형제단 출신들도 심한 탄압을 당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호스니 무바라크는 아들 가말 무바라크를 국민민주당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삼고 부자 승계의 작업까지 시작했다. 처음 취임한 이후로 대통령 선거는 무바라크에 대한 찬반투표로서 항상 찬성율이 90%가 넘었다. 국내외의 압력으로 05년 대통령 선거에서야 비민주적 대통령 선출 제도가 수정되었고 복수의 후보자가 나왔지만 선거 기관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언론이 무바라크의 손에 있었고 매표-복수 투표-야당 탄압 등이 이뤄졌다. 야당 후보는 선거가 끝난 후 문서 위조 혐의로 5년형에 처해졌다. 선거 결과는 88.6% vs 7.3%, 2.8%. 선거의 투표율은 오랜 선거 부정과 대안 부재로 인한 투표의 의욕 상실로 고작 22.9%. 이것도 찬반투표 시절엔 10%를 넘지 못했던 것에 비해 많이 향상된 것이다. 오죽했으면 무바라크를 만난 클린턴이 지지율에 놀라면서 자신의 재선을 위해 무바라크의 선거 참모를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그러자 무바라크는 흔쾌히 선거 참모들을 보냈고 선거 결과 미국인의 90%가 무바라크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는 농담이 있을 정도. 결국 2010년 11월 28일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민주당은 전체 518석의 의석중 무려 420석(...)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한다. 나머지 야당들 중 최다 의석을 보유한 야당은 겨우 6석(...)이며 정당 해산을 당해 개인 자격으로 출마한 무슬림 형제단은 88석이나 가지고 있던 의석 중 딱 1석을 건지는데 그쳤다. 이게 정상적인 투표라면 민주화 운동이 일어날 리가... 그렇다고 독재라도 하면서 경제라도 좀 살렸냐면 그건 또 아니고...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 통행료와 피라미드로 대표되는 고대 이집트 유적의 관광 수익, 그리고 자원 수출로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반면 그런 대다수 수익을 극소수가 다 가져가는 짓이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천연가스가 꽤 풍부하고 석유도 상당히 나온다. 다만 질이 좋지 않아서 정제된 석유를 역수입해야 한다. 이러니 제아무리 석유 수출해봤자 이득 될게 없다. 최근 들어 다국적 기업의 투자로 공장이 일부 세워지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규모는 아니며 당연히 혜택을 보는 사람도 전체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상류층은 대부분 교통·통신·전력 등의 핵심 산업을 장악한 상태로 부를 장악하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매우 극심했다. 왜냐면 이집트가 정치랑 치안이 불안해서 언제 일이 터질지 모르다보니 다국적 기업들 입장에선 공장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없다. 게다가 부패한 행정으로 인해 뇌물 요구까지 극심하며 군대 소속인 국영기업들과 권력층 재벌 기업들의 견제까지 있어서 더욱 공장을 세우기가 싫을수밖에. 이집트의 모든 교통 통신은 국영기업 혹은 권력층이 소유한 재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국민의 대다수는 농업에 의존해야 하거나 아니면 관광업에 뛰어들거나 노점이라도 하던지 하면서 살아가는 신세이다. 문제는 이때 이집트 인구는 약 8,000만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에 이은 2위고 중동권에서는 1위다. 그리고 국토의 98%가 사막이라서 이 엄청난 인구를 부양할 농경지가 매우 부족하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인구 1억이 넘는다. 협의적 정의의 중동권(이라크가 제외됨)에선 이란이 7500만명, 터키가 7300만명으로 이집트(8000만명)와 함께 인구가 꽤 많은 편에 속하며 다른 국가들은 3천만명을 넘는 곳이 없다. 중동에서 가장 넒은 국토를 가진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2700만명 정도이다. 물론 이것은 이집트만의 문제가 아닌 다른 중동권 국가들도 마찬가지지만. 예전부터 비옥한 농경지로 유명한 나일강이 있고 이를 토대로 고대 이집트 문명이 탄생했다지만 이젠 과거의 이야기다. 이집트 국토의 대부분은 사막이고 농경은 모두 다 나일강 유역에서 이루어지는데 인구는 늘어나고 농경지는 그대로이니 부양이 가능할 리가. 그래도 60년대 아스완 하이 댐 등을 건설하며 농경지를 늘렸으나 오히려 나일강의 범람 후 농지가 비옥해지는 자연 사이클이 사라져 기존 농경지의 생산성조차도 하락했다. 이러니 식량을 자급할수가 없었다. 고대 이집트 시절의 인구를 많이 잡아봐야 3~400만(신왕조 기준) 안팎이었다. 물론 기원전 2000년 전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보면 400만이라는 인구를 유지했던 게 매우 대단한 일이었다. 결국 부족한 식량은 해외에서 수입을 해야 한다. 그런데 2009년 이래 국제 곡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고 특히 러시아 작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미국이 달러화를 시장에 마구 풀어 달러 가치가 폭락하는 크리가 터졌고 곡물 상당수를 수입에 의존하는 이집트에 큰 타격이 되었다. 특히 절대 다수인 서민층 및 빈곤층이 곡물 수입가 상승으로 인한 직격타를 그대로 얻어맞아야 했다.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러시아 곡물의 가격이 하락했기에 러시아 곡물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흉작으로 인해 곡물의 양이 감소하면서 공급이 따라주지 못했다. 그래서 감당이 안된 러시아는 곡물 수출을 중단했다. 상당수를 넘어서 아예 대부분을 수입하는 형편이다. 2010년 12월 중순 '모하메드 부아지지' 청년이 분신자살한 것을 계기로 폭발한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이 일어났다. 혁명의 전 과정이 이집트인들에게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알 자지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면서 시민들은 더더욱 자극받게 되었다. 2011년 1월 25일 드디어 폭발한 시위가 한동안 기세를 타고 승승장구하다가 2월 3일 친정부 시위대를 만나 당황해하다가 6일 들어 피로가 누적되고 동력이 소진, 이후 술레이만 부통령과 야권의 개헌 협의로 평화롭게 끝나는가 했더니 8일 와엘 그호님의 TV 인터뷰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나 다시 민심이 폭발했다. 이후로는 야권이 개헌 협상판을 깨버리고 정부 측도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 사회도 서서히 민주화를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날 모두가 예상했던 사임은 커녕 뻗대기를 시전한 무바라크는 군부가 무력 진압을 거부하자 결국 이집트 현지 시간으로 11일 18:00경에 부통령의 대독으로 사임을 발표하였다. 군부가 주도하는 과도 정부 단계를 거치는 중. 시위의 전개 과정과 관련 영상을 알 자지라가 정리한 자료. 영어이며 1부인 'Egypt Burning' 은 1월 25일부터 31일까지를, 2부인 'Standoff on the Nile' 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를 다루고 있다. 3부는 와엘 그호님으로 인한 시위의 재점화와 무바라크의 사임까지 이어진다. 알 자지라의 구분처럼 시위의 전개는 3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1월 25일을 기점으로 2월 1일까지 시위의 규모가 점차 확장되던 1단계, 친정부 시위대가 등장하고 시위의 동력이 떨어졌던 2월 2일부터 7일까지의 2단계, 와엘 그호님의 등장으로 시위가 다시 거세지고 결국 무바라크의 사임으로 이어지는 2월 8일부터 11일까지의 3단계. 10년 6월 반부패 운동가였던 칼레드 사이드가 부패 경찰이 마리화나를 거래하는 장면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폭행으로 사망한 후 와엘 그호님은 '우리는 모두 칼레드 사이드' 라는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었고 이는 곧 반정부 운동의 헤드쿼터가 되었다. 자연히 지속적으로 당시 정부에 대한 좋지 않은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튀니지에서 재스민 혁명이 일어나자 가능성을 확인하고 바로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1월 15일 타흐리흐 광장에서의 시위를 촉구하는 메세지가 이 그룹의 사이트에 가장 먼저 올라왔고 SNS로 바로 확산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시작이었다. 1월 16일 - 재스민 혁명이 다른 이슬람 국가로 전파될 우려가 있다는 말에 이집트 외무장관이 '헛소리 즐 ㅋㅋㅋ' 라고 대답했다. 1월 17일 - 이집트에서 첫 분신 자살 기도가 발생했다. 재스민 혁명 이래 분신 자살 기도는 혁명으로의 기폭제가 되기에 이집트 정부는 당혹해했다. 1월 18일 - 이 날에만 총 3건의 분신 자살 기도가 발생했고 그 중 한 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아흐메드 하셈 알 사예드(25). 1월 19일 - 카이로에서 아랍 연맹 국가 정상회의가 열려 빈곤 구제 및 실업 퇴치를 목적으로 20억 달러 규모의 공동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1월 23일 - 이집트 최대 야권 조직 무슬림 형제단이 튀니지의 민주화 혁명에 동조하여 1월 25일을 분노의 날로 선포하고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다른 세속주의 야당들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1월 25일은 이집트의 국가 경찰의 날이었다. 그리고 이 날 이집트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었다. 분노의 날로 선포된 이 날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아스완, 이스말리야 등에서 거리로 시민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는 약 2만에서 3만의 인파가 집결했으며 알렉산드리아에도 약 2만여 명이 거리로 쏟아졌다. 이후 시위대의 중심지이자 해방구로 작용하고 있다. 시위대는 무바라크 퇴진, 최저임금 보장, 빈곤 해결과 부패 척결 등을 요구하며 가두행진에 나섰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이를 저지하자 시위대는 경찰들에게 돌을 던지며 맞섰다. 이 날 카이로에서 진압에 나서던 경찰 1명이 죽었고 수에즈에서는 시위대 2명이 죽었다. 밤이 저물자 시위대는 도시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며 경찰들과 대치했다.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대되면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격화되었다. 특히 수에즈 운하에 면한 동부 수에즈에서는 시위대가 관공서와 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 건물에 불을 질렀고 경찰은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수에즈에서 일시 철수해야 했다. 이 날의 시위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편이었다. 이는 무슬림 형제단 및 기타 야권이 1월 28일 금요일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선언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날이었지만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고 긴장감은 높아져만 갔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금요일이 안식일이다. 그리고 이 날 유럽에 머물러있던 前 IAEA 사무총장 모하메드 엘바라데이가 귀국의사를 밝히며 무바라크가 퇴진할 경우 대통령을 맡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는 결국 그 날 저녁 귀국했다. 그러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의 정권 인수 가능성은 낮다. 서방은 그를 지지하고 있으나 정작 엘바라데이는 이집트 내부에 어떠한 정치적 기반도 존재하지 않는다. 12시, 이슬람의 주말 정오 기도를 위해 모스크를 찾았던 시민들이 모스크를 빠져나오며 일제히 시위대로 변하였다. 이 날 이집트 대부분의 도시는 도시 기능이 마비되었으며 주요 대도시의 크고 작은 거리들은 시위대가 점거하였다. 이에 따라 이집트 정부의 모든 공공 행정 기능도 마비되었으며 이 날을 기해 시위가 폭발적으로 확대되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는 이 날 경찰들에 의해 가택 연금되었다. 그러나 이미 시위는 그와 별개로 움직이고 있었다. 내무부, 경찰서, 집권 국민민주당 당사, 심지어 대통령궁 앞으로 시위대가 몰려들었고 이들 시설을 지키기 위해 경찰이 실탄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날 하루 동안만 사망자가 최소 20명 넘게 발생했다. 시위가 확대되면서 진압 불가 상태에 빠지자 이집트 정부는 인터넷과 휴대폰을 전면 차단하고 오후 6시부터 아침 7시까지 통행 금지령을 선포했다. 그러나 이미 시위를 인터넷 차단으로 저지하기엔 늦은 상황이었으며 통행 금지령을 시행하기에는 이집트 공권력이 시위대의 분노 앞에 너무 미약했다. 결국 경찰의 방어에도 불구하고 카이로의 국민민주당 당사가 불타올랐다. 마침내 이집트 정부는 군의 투입을 시작했다.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수에즈 등 대도시 및 시위가 특히 극렬한 도시에 군 부대가 전개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 날 무바라크 대통령이 국외 탈출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시위가 격화되자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촉구한다는 원론적인 발표를 내놓는다. 브라질의 풍자 만화가 카를로스 라투프의 풍자 만화. 무바라크가 이집트의 인터넷을 차단했지만 이집트가 무바라크의 플러그를 뽑으려 한다는 내용.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민주화 시위 이래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그는 TV 연설을 통해 내각총사퇴와 새로운 내각 구성을 약속했으나 이 카드는 이미 튀니지에서 써먹었으나 장렬하게 실패한 카드. 사태는 전혀 수습되지 않았다. 경찰의 실탄 사용에 맞서 시위대도 자체적으로 보유한 총기 및 약탈한 총기 등으로 무장하여 경찰과 대치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각 도시마다 치안 부재 상황에 빠지며 카이로의 국립 박물관이 약탈당하는 등의 불상사가 벌어지자 시위대는 자체적으로 자경단을 조직, 점거한 중요 시설 및 거리에서 순찰·경계 활동에 나섰다. 경찰 병력이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 집결되면서 지방은 시위대가 사실상 장악하기 시작했다. 시나이 등지에서 시위대에 붙잡힌 경찰들이 집단 린치를 당해 사망하는 일이 속출한 것이다. 한편 대도시로 진주하기 시작한 군대는 치안 회복 작업에 주력하고 시위 진압에는 나서지 않았다. 시민들 역시 군대를 환영했고 시위대의 자경단과 군대가 협조하여 공동으로 치안 유지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집트를 여행경보단계 2단계(여행 자제)를 발동했다. 카이로 공항에는 탈출하려는 외국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무바라크의 측근들로 알려진 이집트 재벌 일가들이 국외 탈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호스니 무바라크가 새 부통령으로 오마르 술레이만을 임명했으나 시위대는 정권의 전면 퇴진만을 요구하고 있었기에 약발이 전혀 듣지 않았다. 전 육군 중장 및 정보국장이며 이후 중동 중재 외교에서 활약했다. 29일 도시에 전개를 마친 군은 시위대와 충돌하지 않았다. 오히려 분산 배치된 군이 시위대에 둘러싸였지만 군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이집트라 그런지 시위대도 군을 공격하지 않고 군인들과 악수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만이 보였다. 이 날 호스니 무바라크가 카이로에서 피신해 홍해의 호텔로 떠났다는 매우 구체적이고 신빙성있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호텔에 갑자기 군 병력이 증강 배치되고 경계가 삼엄해졌다는 것. 다만 완전히 카이로를 떠난 것은 아니고 카이로와 해당 호텔을 왕복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슬림 형제단과 세속주의 야권 세력 중 가장 큰 4.6 청년 운동은 본격적으로 임시 정부 형성을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엘바라데이를 임시 대통령으로 추대하는데 합의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가 처음으로 시위대에 합류하며 야권이 일치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몇 감옥에서 대규모 탈옥 사태가 일어났으나 전반적으로 치안은 크게 양호해졌다. 이는 시위대와 군부의 협조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군은 시위대의 자체적 자경단 활동을 묵인하고 있으며 시위대는 약탈자를 잡아서 군에 넘겨주는 체제가 고착화되었다. 이 날 수에즈에서 총파업이 제의되었으며 야권 지도부는 이를 받아들여 2월 1일을 기해 무바라크가 퇴진할 때까지 전국에서 전면 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전국 단위의 전면 총파업이 시작되었다. 이 파업으로 수에즈 운하의 운영에 커다란 차질을 빚게 되면서 수에즈 운하 폐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정부는 신임 부통령 오마르 술레이만이 나서서 대통령 출마 자격 완화, 선거 제도 개편, 야당 탄압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과 물가 상승 억제 및 실업률 감소 등의 경제 정책을 내세웠으나 시위대는 요지부동이다. 이집트 정부는 100만인 대행진이 예고된 이 날 시위대의 상경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철도 운행을 전면 중단시켰다. 그러나 이미 카이로 광장에 운집한 시위대는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시위 이래 최대 규모이다. 야당 측은 이 날 카이로에서만 최대 25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으며 전국적으로 10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집트군은 시위대에 무력 사용을 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미국은 이집트 야권 조직과 접촉하기 시작했다. 한편 구글에서는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차단된 이집트를 위해 음성 회선으로 트위터에 투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백만의 행진' 날. 타흐리흐 광장에 시위대가 모여있다. 출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9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대통령 출마 자격 제한을 완화하는 등의 개헌을 보장했으나 즉각적인 하야 및 망명은 거부했다. 그러나 군대가 시위대에게 '이 정도면 충분히 의사가 전달되었을 것이니 시위대는 그만 일상으로 복귀하라' 는 성명을 발표하여 미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야권은 2월 4일까지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대 측에서 진압을 시도할 경우 무장한 시위대와의 유혈사태, 즉 내전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렇게 된다면 군대의 위신이 떨어지면서 나아가 이슬람 과격파들의 입지가 더 힘을 얻어질 전망. 시위가 확산된 이후 차단되었던 인터넷 서비스도 다시 일부 재개되었다. 현지 시각으로 이 날 낮부터 친무바라크 시위대가 낙타 등을 타고 反무바라크 시위대에 돌격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날 낮 이후로 양측 시위대가 투석전을 하는 등 본격적인 무력 충돌을 시작했다. 친무바라크 시위대는 경찰들이 이전에 사용하였던 작전이기도 한 차량으로 시위대에 돌격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한편 국영방송의 앵커 1명이 이 날 왜곡 보도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사퇴했다. 국영방송은 한산한 다리 등을 비추면서 사태를 애써 축소해왔다. 이 공간을 메운 게 알 자지라. 외국인들이 위험한 카이로를 탈출해서 안전한 바그다드로 가는 미묘한 느낌을 주는 장면이 보도되기도 하였다. 친정부 시위대와 반정부 시위대의 대결이 격화되어가고 있다. 친정부 시위대는 '30년도 기다렸는데 7개월을 못 기다리겠느냐' 며 시위 중단을 외치고 있다. 이들 친정부 시위대에 무바라크와 군부가 개입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장기화되는 시위에 지친 국민들을 시위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 동원된 것으로 추측된다. 친정부 시위대는 반정부 시위대에게 선제 공격해 다시 사망자가 발생했다. 붙잡힌 친정부 시위대의 소지품에서 경찰 신분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게 어딜 봐서 시위대야? 심지어 총까지 쐈다! 하지만 이들 친정부 시위대가 계속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면서 오히려 국제 사회에서 이집트 정부는 더 큰 비난에 직면하게 되었다. 친정부 시위대가 외신들이 취재를 위해 다가오자 이들은 '외세는 꺼져' 를 외치면서 외신 기자들을 폭행하였다. CNN 등 유명 외신 기자들이 이미 두들겨 맞았으며 이들은 돌멩이를 던지거나 손에 든 물건으로 기자들을 구타했다. 적지않은 기자들이 카메라를 뺏겼고 방송국에 돌아와서는 신나게 깠다. 심지어 어떤 친정부 시위 참가자들은 드라이버, 칼과 같은 흉기를 들고 위협을 가했다. 미국의 CNN 앤더슨 쿠퍼도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 당했다고 한다. 뉴스 세계의 아이돌 외신들은 친정부 시위대의 반정부 시위대 도발과 외신 기자 폭행에 대해 비난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반정부 시위대들은 최소한 기자들에게는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비교가 되어 더더욱 까였다. 이집트 정부가 사과 성명을 발표했지만 미국, 유럽은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였다. 부통령 술레이만은 이전까지 계속 무시하거나 탄압했던 무슬림 형제단을 포함한 야권과 계속 대화를 시도중이며 엘버라데이는 차기 정권은 반미가 아니며 이스라엘과의 평화를 지킬 용의가 있다면서 서방 세계의 불안을 달래고 있다. 미국과 서방 세계는 무바라크 정권에 더 이상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 않으며 무바라크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면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무바라크는 이를 내정 간섭이라며 무시로 일관하고 끝까지 버티고 있다(만일 무바라크가 이렇게 끝까지 버팅기고 시위대 간의 파벌 싸움이 짙어질수록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아니 반드시 일어난다. 군대가 타흐리흐 광장의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일차적인 이유론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를 갈라놓기 위한 것. 타흐리흐 광장은 빵 행상이 등장하고 이발소, 치료소, 취침 공간이 생기는 등 시위의 장기화로 인한 변화가 나타났다. 타흐리흐 광장의 코너 모습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무바라크가 즉시 사임하고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주도하는 과도 정부로 권력을 이양하는 방안을 미국과 이집트 당국이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미 상원은 NYT가 보도한 미정부의 주장에서 좀 더 나아가서 정치 개혁의 구체적 조치나 극단적 이상주의자들에 대한 우려,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정 준수 등을 포함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하였다. ABC와의 인터뷰에서 술레이만 부통령은 이집트군이 시위대에게 발포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재확인했다. 여기에서 부통령은 무바라크는 공직을 맡는 것에 지쳤지만 자신이 사퇴할 경우의 혼란을 염려하여 지금 사퇴하지 않는다고. 지난 분노의 날과 격노의 날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대통령 궁 앞에서의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 금요일에 계속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는 것은 이슬람 신자로서 지켜야 할 꾸란에 규정되어있는 Jumu'ah(جمعة‎)라 하는 금요일 예배가 있기 때문이다. 이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이슬람권에서는 직장을 쉬고 모스크에 예배를 보러 나오고 일종의 휴일이 된다. 그리고 이 예배가 끝난 후에 시위로 연결되는 것이다. 2월 3일 현재까지 최소 135명의 시위대, 12명의 경찰관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300명이 넘는다는 말도 있지만 사태가 진정되기까지 정확한 숫자는 불명. 평화로운 모습을 가장해서 보여주던 이집트 국영방송이 타흐리흐 광장의 반대 시위자들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반대자와 인터뷰까지 하였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이집트의 기독교 신자들이 무슬림 시위자들을 위해 인간 방패가 되어 도와주는 일도 있었다. http://www.boingboing.net/2011/02/04/how-to-counteract-re.html 군대의 분리 정책으로 반정부-친정부 시위대 간의 혼란상이 정리되자 카이로에서는 한 주만에 은행과 주유소가 문을 여는 등 어느정도 일상으로 돌아오는 듯 했다. 그러나 시위는 계속 되고 있다. 무바라크가 권력을 승계할 것으로 예상했던 차남 가말을 비롯한 여당의 핵심 멤버들은 당을 사임했지만 무바라크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리고 대통령 사임도 안하셨다. 군중도 마찬가지로 타흐리흐 광장에서 버티고 있는데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검거되었던 알 자지라 방송국의 기자들도 다시 풀려났다고 한다. 현재 알 자지라 기자들은 기자 면허 등이 전부 취소되었고 얼마 전에 이집트에 있는 사무실도 공격 받아서 카메라고 건물이고 초토화 된 상태인데도 열심히 찍고 있다. 지난주에 저격수의 총을 맞은 "알 아흐람" 신문의 사진기자 "아흐메드 모하메드 마흐모우드" 씨는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가던 가스 수송관이 폭발했는데 이스라엘 당국은 폭발이 테러리스트가 아닌 가스 누출이라고 하지만 두 나라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2월 6일 11시 6분 경에 이집트 사태와 관련해서 종합 뉴스가 올라왔다. 무슬림 형제단 등 이집트 야권이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을 만나서 30년간 이어진 긴급조치법을 폐지하고 헌법 개정, 시위자 석방,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9월 대선 불출마, 언론 탄압 중지, 선거 때까지 국가위원회 운영 등에 합의했다고 이집트 국영 TV가 보도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밖에 시위 참여자들을 강경 진압하지 않기로 했으며 인터넷과 텍스트메시지 전송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정치범에 대한 이의 제기를 처리할 사무소를 개설하고 부정부패 척결 기관을 발족하기로 했다. 무슬림 형제단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협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해왔으나 이날 국민들의 열망과 시위 희생자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이번 협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상에는 야권 최대 조직인 무슬림 형제단을 비롯해 시위 구심점으로 떠오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지지자, 경제계 인사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 날 타흐리르 광장을 제외한 카이로 대부분 지역에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은행들도 문을 연 가운데 시민들이 문 앞에 줄을 서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편 미국 대사관이 보유한 자동차가 시위대를 향해 돌진해 사망자가 생기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정부는 해당 차량은 도난당한 것이라고 급히 해명했다. 여하튼 현재 상황으로는 이집트 사태도 이제 서서히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듯? 여기 이집트 현지 분위기는 정치권에서는 점진적인 권력 이양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부통령 슐레이만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무바라크 일족과 자신은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이 과정에서 무슬림 형제단의 발언권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일. 또한 엘버라데이는 협상 과정에서 점점 배제되어가기 시작해 내부 지지 세력이 없는 인사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엘버라데이나 반정부 시위대는 정치권의 야합이라고 비난하면서 무바라크의 즉각적인 퇴진 없이는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도 장기적인 시위로 지친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다가오는 선거로 정권 교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야권인 무슬림 형제단과의 협상으로 동력을 잃어가던 시위는 다시 급작스럽게 변화를 맞이하였다. 정부와 야권의 협상이 진행되면서 정부가 그동안 내놓은 개혁 조치들에 대해서도 미적지근한 움직임을 보이자 분노한 시위대가 즉각적인 개혁을 요구하며 다시 거리로 나서기 시작한 것. 이집트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고 페이스북에서의 반대 시위를 조직한 이유로 지난 27일 네 명의 괴한에 납치되었던 구글 중동-북아프리카 책임자 와엘 그호님(30)이 7일 국제 사회의 압박과 무바라크의 상황 무마용 유화책으로 풀려나면서 시위에는 다시 불이 붙었다. 풀려난 후 민영 방송인 DreamTV에 출연하여 그호님은 울먹이면서 "우리는 이집트를 사랑하고 우리는 그럴 권리가 있다" 는 말을 하고 시위 중 희생된 젊은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울먹이다가 나가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기폭제가 되었다. "이집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날" 로 명칭된 8일, 타흐리흐 광장에는 백만명이 넘는 사람이 운집하여 현재까지 최대의 인원이 모였다. 그호님의 존재는 시위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타흐리흐에 나타난 그호님은 "나는 영웅이 아니다. 희생당한 사람들이 영웅이다" 는 발언 등으로 야권에 실망한 시위대에게 새로운 구심점이 되는 듯 하다. 교수노조, 변호사 노조 등 세군데의 독립 노조가 시위에 참여하였다. 거기에 무슬림 형제단도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느꼈는지 다시 무바라크 정권 인사들 전부가 정부 관직에서 퇴진을 요구했고 개혁 추진이 안되고 있다며 협상을 그만 둘 기세이고 슐레이만 부통령은 '순순히 시위를 그만 두면 쿠데타와 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수에즈 운하 노동자들도 파업에 돌입할 분위기라... 한편 반정부 시위대가 KFC를 먹는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무바라크 측이 시위대의 와해를 노리고 고의적으로 유언비어를 흘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KFC는 미국 기업이고 이집트 일반 국민이 먹기에는 비싼 음식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 한편 서방 언론에서는 무바라크가 독일로 떠났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병 치료나 요양 목적으로 무바라크가 종종 독일로 여행을 갔었다고 하는데 현 이집트 정국상 무바라크가 출국하면 십중팔구 망명이라 가능성이 낮다. 한편 이집트 경찰들의 가혹 행위와 시위대 공격 장면이 유튜브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이집트 정부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등 서방세계는 분위기가 반전되자 다시 무바라크와 이집트 정부에 강경책을 쓰기 시작했다. 왜 이리 줏대가 없니 이중에는 경찰의 차량이 시위자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고 돌진하는 장면도 있다. 모든 시위자가 차를 다 피하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한국의 1960년 4.19 혁명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듯 하다. 당시 서울에는 시민들의 거센 시위가 잇따랐지만 미국은 처음에는 이승만 정부를 지지하면서 시위대와 거리를 두었다. 그러다가 이승만 정부가 시위 해산을 위해 경찰과 정치 깡패들을 동원해 시민들을 구타했지만 오히려 이것 때문에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여 정부가 위기에 직면하자 급기야 미국에서는 이승만에게 압력을 넣어 물러나게 만들었다. 혹시 이집트에서도 경찰과 폭력단이 휘두른 폭력이 문제가 되어 이집트 시민들이 격노하여 무바라크 정권 자체를 끌어내리고 미국이 나중에 그것을 인정할 수도 있다. 무바라크의 견디기와 야권 분열로 마무리 되어가는 듯했던 이집트의 상황은 이로서 다시 반전되어 향후 전망을 어렵게 한다. 참고로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장관들 중에 하나인 Gaber Asfour 문화부장관이 건강상 문제로 10일 만에 사임했다고 로이터가 알렸다. 카이로 대학의 교수이기도 하다. 시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일부의 시위대는 의회 해산을 요구하며 의회 건물로 옮겨가기도 했다. 일부 노조들이 파업에 돌입하기도 하였으며 무슬림 형제단은 다시 무바라크의 사임을 요구하기 시작하였다. 시위가 다소 진정되면서 힘을 얻은 무바라크는 UAE 외무장관을 접견하는 등 정상 일정을 소화하면서 이어 1000여명의 정치사범을 석방하는 등 유화책을 펼쳤다. 술레이만 부통령은 시위대에 대한 강제 진압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집트 정부는 9일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역으로 번질 기미를 보이자 군대를 동원한 강경 진압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집트 관영 통신 메나(MENA)에 따르면 아흐메드 아불 가이트 외무장관은 시위 강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아랍권 위성 채널 알-아라비야와 인터뷰에서 "혼란이 빚어진다면 군대가 국가를 통제하기 위해 개입할 것" 이라며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악화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이는 오마르 술레이만 신임 부통령이 더 이상 시위를 용인할 수 없다면서 쿠데타 가능성까지 거론한지 하루만에 나온 발언이다. 참고로 부통령이 새로 임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못마땅해하는 이유는 그가 이집트 정보국(GID)의 국장이였는 데다가 국제 여론에게 비난 받고 있는 비밀 경찰도 그의 아래에 있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여기 그리고 무슬림 형제단은 정부가 약속 이행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협상 중단 선언. 정국은 다시 급격하고 험악하게 흘러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무슬림 형제단은 신정 국가를 세울 계획이 없다면서 이란을 디스하는 한편 서방 세계에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정을 유지할 것이며 대통령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위대의 새로운 핵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그호님은 '민주화를 위해서라면 죽을 준비도 되어 있다' 며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구글은 정치적 거물로 급성장한 그호님의 존재가 부담스러운 눈치인 듯(...) 또한 스위스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자산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세계 곳곳에 분산돼 있는 무바라크 일가의 재산은 400억~700억 달러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이 신문은 최소 10년 정도 된 정보라고 밝힌 뒤 자산의 상당 부분이 스위스 UBS은행과 영국 로이드뱅킹 그룹의 뱅크오브스코틀랜드에 예치돼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 당국은 지난 1일 발효된 '부정자산반환법(일명 뒤발리에법)' 을 근거로 국가 원수를 비롯한 외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스위스로 빼돌린 부정 자산을 최대 10년까지 동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해당 자금을 본국으로 송치하거나 공공 목적을 위해 직접 사용처를 결정할 수 있다. 여기 9일 총파업이 선언된 가운데 점차 총파업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금요일에는 이슬람의 휴일과 맞물려서 다시금 대규모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 BBC의 보도에 따르면 집권 여당인 국민민주당(NDP)의 호삼 바드라위 사무총장이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 날 밤 대국민 연설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군과 집권당 간부의 말을 인용한 AP통신에 의하면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 할 것이라고. 여기에 하산 알 로웨니 군사령관이 타흐리흐 광장에서 시위대에게 "여러분이 원하는 것 모두가 실현될것" 이라 했다는 목격도 나오고 있다. 의회 청문회 출석 중인 CIA 국장도 사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에 동의하였다고. 군부 인사들이 무바라크를 만나 압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국영 방송은 무바라크가 10일 저녁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에 출연한 무바라크는 "당장 안 물러난다. 9월 선거 기다리라니깐. 치안 안정되면 계엄령도 해제한다" 라고 말해 사실상 하야할 뜻이 전혀 없음을 공언했다. 이 소식에 타흐리르 광장에 모인 시위대는 크게 반발하면서 즉각 하야를 촉구했다. 무바라크의 이런 결정은 자충수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친위 세력이라 할 수 있는 군부의 압박에 하야를 동의해놓고 그걸 뒤집었다는 점에서 친위 세력마저 무바라크를 등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 게다가 외국의 개입이나 지시를 받지 않겠다고 말해 무바라크 하야를 압박하는 외국과도 척을 지고 있다. 확실한 건 무바라크가 사임을 거부하면서 시위자들과 타협할 수 있는 공간은 이제 없어졌다는 것이다. 한쪽이 끝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본격 어그로를 통한 노이즈 마케팅 무바라크가 버티는 모습을 본 이집트 시민들이 분노한 것은 당연지사. 시위대의 규모는 계속 불어나고 있으며 이 날 대통령 궁 앞은 분노한 시위대가 장악하였다. 이들은 무바라크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외국 투자자들도 이집트 정권 교체가 지지부진해지자 실망해 이집트에서 빠져나가면서 경제 위기가 더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은 국민들의 의사를 따르고 개혁을 즉각 시행하고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권력 이양을 준비하라며 무바라크에게 압박을 주고 있다. 금요일은 꾸란에 규정되어있는 Jumu'ah(جمعة‎)라는 예배가 있는 날이다. 1월 28일, 2월 4일은 이날 모스크에 나온 예배자들이 시위에 동참하면서 시위자들이 엄청난 숫자로 늘어났었다. 게다가 무바라크가 배째라를 시전하였기에 시위의 동참 인원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그리고 그동안 가만히 있던 군부가 성명을 발표했는데... '무바라크 대통령과 슐레이만 부통령을 지지한다' 는 선언이였다. 군부가 시위대의 뒤통수를 치고 권력을 잡으려는 듯. 한편 일반 군인들 중에 시위에 동참하는 군인들도 목격되어서 군 내부에서도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다. 무바라크는 현재 카이로를 떠나 휴양지로 가 있다고 한다. 퇴임을 거부하고 버티는 건 권력을 지키는 게 불가능해지자 재산을 빼돌리기 위한 시간을 벌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한국 시간으로 2월 12일 새벽 1시경, 슐레이만 부통령이 이집트 국영 방송에 출연하여 무바라크는 사임하고 군사평의회가 이집트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짧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무바라크가 결국 사임했다. 무바라크는 샴 엘 쉐이크라는 휴양지로 떠났다는 듯. 이 담화를 본 시민들은 서로 기뻐하면서 끌어안았다. 이집트 공화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들의 힘으로 독재자를 몰아낸 것이다. 수많은 병마와 암살 시도도 버텨낸 독재자를 국민의 힘으로 쫓아냈다는 점에서 이집트 국민들이 매우 큰 일을 해낸 것이다. 이제 이집트는 불확실한 미래, 그러나 시민들이 원해서 나아간, 중동 지역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게 되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다. 아직 군부는 슐레이만 부통령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정권을 탈취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국도 4.19 이후 군부 독재를 경험한 적이 있던 만큼 추이는 계속 지켜봐야 할 듯. 몇 십 년간 억눌려왔던 이처럼 많은 요구사항을 어떻게 녹여내느냐가 향후 이집트의 과제이다. 내각과 부정 선거로 인해 친무바라크 인사가 90%를 점하는 국회는 군에 의해 해산되었다. 과도 정부는 군부 위원회와 헌법재판소장이 이끌게 된다고 한다. 타흐리흐 광장을 시민들이 직접 청소를 하고 직접 진압에 나섰던 경찰들이 참회 시위에 나서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위대의 대부분은 돌아갔지만 군부의 민정이양까지 약속 이행을 지켜보겠다는 일부 시위대가 타흐리흐 광장에 남아있기도 하다. 국영 TV, 친정부 언론인 알 아흐람, 관영 언론인 알 곰후리아 등의 매체들은 바로 다음 날부터 무바라크를 까기 시작했다. 이집트에서 절대적으로 인기많은 프로축구 리그도 죄다 경기 취소되었다. 2월 21일에 벌어질 예정이던 경기까지도 이미 전면 취소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시위는 아직 여러 곳에서 소규모로 일어나고 있다. 먼저 경찰들은 그동안의 잘못을 반성한다고 말하는 동시에 임금 인상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다른 노조들도 임금 인상 요구 시위를 벌일 예정. 무바라크의 은닉 재산에 대한 조사도 본격화되고 있다. 20억 달러~700억 달러라는 말도 있고 스위스는 무바라크의 재산을 동결하였고 영국과 EU는 자산 동결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대략 우리돈 78조원이다. 2011년 우리나라의 1년 예산이 약 309조원이었다. 사임 전날 세계를 실망시켰던 무바라크의 사임 거부 담화에는 초안에는 사임 이야기가 있었으나 차남인 가말이 저지하여 빠졌고 장남과 차남이 이를 두고 싸웠다는 후세인 같은 이야기도 나오는 중. # 이집트 관영 언론들이나 해외 외신들에 의하면 무바라크는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고 한다. 시위가 일어나면서 노년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게 원인이라는 듯. 무바라크 사임 1주째인 2월 18일, 타흐리흐 광장에서는 '승리의 행진' 집회가 열렸다. 수십만의 시민들은 국기를 흔들면서 혁명의 승리를 기념하면서 도중 사망한 365명의 넋을 위로했다. 군대의 민주화 프로세스에 대한 감시도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조금 떨어진 다른 광장에서는 만명 정도의 친 무바라크 지지자들이 모여서 집회를 따로 했다. 이집트군은 앞으로 개헌위원회를 통해 10일 내로 헌법안 확정, 2개월 내로 국민 투표에 붙이기로 했다. 이집트군은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이유로 페이스북 계정을 열었다. 21일, 이집트 검찰은 전 내무장관과 관광장관을 공금유용혐의로 기소하고 자산동결 조치를 취했다. 또한 무바라크의 해외 자산을 동결하도록 관련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구체제 인물이 여전히 내각에 있다면서 내각 해산을 요구하기도 하였으며 일부 청년 운동가는 과도 정부 해산을 촉구하는 시위를 타흐리흐 광장에서 가지기로 계획하고 있다. 무슬림 형제단은 선거 참여를 위해 자유정의당을 결성하기로 하였으며 그러나 대통령직이나 의회 다수당을 추구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의 캐머런 총리가 무바라크 축출 이후 처음으로 이집트를 방문하여 지지의사를 밝히고 민정이양을 은근히 압박하였다. 미국의 국무부 정무차관도 같은 날 이집트를 방문했다. 25일, 카이로 타흐리흐 광장에서 수만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열고 군부에 개혁 실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내각에서 아흐메드 샤피크 총리,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외무장관, 맘두흐 마리에 법무장관 등의 무바라크 정권 시절부터 있었던 장관들이 즉시 퇴진해야 함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금요일마다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6일에도 시위대 텐트로 가득찼다. 민정이양 작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가고 있어서 26일 최고권위의 법학자 타레크 엘 비시리 위원장이 이끄는 헌법 초안 작성 8인 위원회는 새로운 헌법 골자를 발표했다. 대통령 선거 자격을 국회에 1석이라도 갖고 있는 정당 혹은 국회의원 30명의 추천 혹은 시민 3만명의 추천으로 결정하여 대폭 완화했다. 계엄령 발령시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하며 6개월 이상 지속할 수 없게 하였다. 위원장은 과도 헌법을 만들고 민주 정부와 야당이 새로 헌법을 제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4월 13일 무바라크와 아들들에게 구속 명령이 내려졌으며 18일에는 집권당이였던 국민민주당이 법원 명령으로 해산되었다. 무바라크는 현재 병을 앓고 있고 감옥에 가기 싫어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무바라크가 시위대를 향해 발포 명령을 내렸다는 게 입증되면 십중팔구 교수형이 내려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민정이양 작업이 과연 알려진 대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지 의혹이 일고 있다. 이미 지난 달에도 군부와 시위대 간 충돌로 40명이 사망했고 12월 17일에도 군부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정부군이 충돌해 최소 3명의 시위대원이 숨지고 220여 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앞으로의 피바람을 예고하는 듯... 관련기사 2013년 1월 18일에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여성이 징역 15년, 그 자식들은 징역 5년을 선고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 공통적으로 알라를 외치고 있다. 다른 아랍 국가들이라고 해서 이집트와 경제 사정이 별로 다를 게 없기 때문. 실제 튀니지에서 시작된 혁명 도미노가 이집트를 거쳐 다른 나라로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심해지고 있다. 이집트는 전통적으로 중동의 맹주 국가 중 하나였기에 튀니지와는 파급력이 전혀 다르다. 특히 매스미디어나 인터넷 부문에서는 이집트의 영향력이 아랍권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때문에도 평소에는 빈곤층에 신경도 안 쓰던 아랍 국가들이 갑자기 '어이쿠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힘드셨죠? 세금 감면 혜택도 드리고 정부 지원금 좀 줄 테니 버텨보세요' 등등의 대발악을 하며 시민들 눈치 살피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미 예멘, 요르단, 시리아, 바레인, 심지어 사우디 아라비아와 리비아에서도 시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란에서 1979년에 혁명이 일어나 뭔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아는 중동 국가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야당권의 시위 예정이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뱌사르 알 아사드의 인기가 높은 편인 데다가 군대가 대통령을 뒷받침하고 있고 복잡한 종교 상황이 단합을 힘들게 하고 있다. 야당은 절멸한 상황. 이란은 좀 애매모호한 입장인데 잘 하면 자기들과 같은 이슬람 원리주의 반미 국가 하나가 더 생겨날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이란도 대통령이 부정 선거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역으로 휩쓸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집트는 수니파이니 같은 극단주의라도 시아파인 이란에게 호의적일 리는 없을 노릇이다. 결국 2월 4일날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집트와 튀니지에 이슬람 신정 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였다. 적국인 이스라엘과 싸워야 한다나. 무슬림 형제단은 이 말을 듣고 신정 국가 같은 거 생각도 안 한다면서 까댔지만(...) 그러나 이란 내에서 이집트 지지 시위에 정부가 제동을 거는 모습을 보면 역시 이란 정부도 이집트의 혁명 열기가 자국 내로 넘어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확실하다. 무바라크 사임 직후 카타르, 이란이 축전을 보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는 무바라크가 밀려난 것을 자기 일처럼 여기며 잔치를 벌이고 있다. 하마스도 새로 들어설 이집트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새로 들어설 이집트 정부가 가자 봉쇄를 풀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재스민 혁명을 일으켜 독재 정권 축출에 성공한 튀니지에서도 축하하는 집회가 열렸다. 참고 기사 재스민 혁명의 시발점이 된 분신 청년의 집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은 사상 초유의 국가적 안보 위기에 직면했다. 제4차 중동 전쟁에서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 시리아의 골란 고원이라는 양면 전선을 유지하면서 전면적 패배 위기에 직면했다 간신히 살아난 이스라엘이 이후 선택한 노선이 바로 이집트와의 평화 노선이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평화를 맺고 군사력의 대부분을 시리아 방면에 돌릴 수 있었다. 으앙 죽음 그러나 이집트의 무바라크 정권이 무너진다면? 신 정부가 기존 외교 정책을 유지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이 집권한다면 이스라엘로서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양면전쟁의 악몽에 다시 시달려야 한다. 더군다나 이스라엘군은 40년 전보다 약화되었고 반대로 이집트군은 훨씬 강화되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2000년대 와서 헤즈볼라조차도 제압하지 못한 이스라엘이다. 헤즈볼라가 중무장을 하고 레바논 도심지에서 저항했다는 점도 있지만 이는 이스라엘에서도 인정한다. 그러나 대놓고 무바라크 정권을 지원하자니 오히려 반(反)이스라엘 감정이 심한 이집트인들에게 역효과 날까봐 차마 그러지도 못하고 서방 국가들에게 비밀리에 무바라크를 지원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안습. 결국 무바라크의 입지가 불안해지자 우선 반이스라엘 감정을 조금 덜어보려는 건지 2월 10일 팔레스타인 쪽 헤브론에 세워진 불법 유태인 정착촌을 밤에 급습하여 불도저로 밀어버렸다. 유태인 극우들이 이를 갈고 있지만 이런 짓 해봐야 아랍에선 쇼를 한다 비웃을 뿐. 사실 헤브론 지역의 유태인들은 군대도 안 가는 유대교 광신도들이라 헤브론 학살에 대해서도 사과 한마디 안하는 독종들이고 불법 정착촌 지역에서 이스라엘 정부가 이자들을 철수시키려고 해도 집을 요새화 시키고 농성하는 독종 중의 독종들이다. 꽤 이전부터 행해져 오던 일이라 딱히 새삼스레 받아들여져 올 일도 없다. 결국 무바라크가 하야하면서 정치인들은 걱정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철없는 극우들은 '올 테면 와보라지~ 이 기회에 또 시나이에서 더 먹는 거다' 이딴 소리를 하는 이들도 있지만 현실은...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지난 30년 동안 우호적으로 지내면서 미국에게 상당한 군사 장비를 들여왔다. 미국제 전차에서부터 장비들까지 무장해있으며 80년대에 리비아 및 수단 공화국, 차드와 영토 분쟁이나 과격파 토벌 같이 꾸준하게 전투를 치뤘다. 게다가 이번에 중동 전쟁이 터질 경우에는 이집트 말고도 시리아나 여러 나라들의 경제적 지원 및 심지어 핵무기까지 파키스탄을 통하여 대응할 수도 있기에 예전처럼 핵 가지고 뭘 어찌하기도 어렵다.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수출하던 천연가스 송유관까지 일부 공격을 받아 폭발하면서 송유관 가스 공급도 중단되었고 야당인 알 가드의 아이만 누르는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정을 비난하고 있으며 최대 야당 무슬림 형제단이 하마스와 헤즈볼라와 친한 사이이다. 거기에 다른 친미 및 친이스라엘 적 태도를 보일 정당은 아예 없는 현실(무바라크 덕분에...)에 이스라엘의 한숨과 걱정은 쌓여만 가고 있다. 그리고 결국 예상대로 12월 하원 선거 및 대통령 선거에서 무슬림 형제단의 압승으로 끝난 선거에 경악하고 있다. 아랍-이슬람 지역에서의 민중혁명 하면 미국으로선 뼈 아픈 기억이 있다. 바로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친미 국가였던 이란은 이슬람 혁명으로 팔레비 전제왕정을 타도하고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가 되어 지금은 대표적인 악의 축 반미 국가로 재탄생했다. 이것은 미국이 중동 지역에서 갖고 있는 딜레마이다. 미국은 민주주의의 수호자이자 전파자라는 위치를 점하고 있으나 정작 중동 지방에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제왕정 및 독재 국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만약 이번 시위에서 미국이 현 무바라크 정권을 지지한다면 미국은 자신들이 국제 정치 외교 무대에서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명분을 잃어버림과 동시에 도덕적 정당성마저 상실해버린다. 반면 시위대를 지지했다가는 다른 중동의 동맹국들로부터 불신을 얻게 됨과 동시에 새 이집트 정부가 미국에 우호적일 거라는 보장 또한 없다. 2011년 2월 2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이집트 국민들을 도울 용의가 있으며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과 직접 통화하여 이집트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미국이 이번 사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모양? 그것도 무바라크가 아닌 이집트 시위대를 지지하려는 듯... 하지만 말로만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무바라크 정권에 군사 지원을 끊던가 하는 조치가 있어야 믿을 수 있을 것이다. 무바라크 쪽에서 시위대에 쏜 총탄과 최루탄의 대부분이 미국에서 생산된 것이긴 하지만 그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댓글 참조 반론에선 무기는 다 나라가 파는 거냐고 하고 미국의 실제 태도를 의문시한 사람이 주사파라며 인신 공격을 하지만 정작 막대한 공식 군사지원비는 싹 까먹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 대비되는 것 하나로 프랑스는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이집트 민주화 시위 발발 이후로 무기와 경찰 장비를 이집트에 파는 걸 중지했다고 밝혔다. # 여기 2011년 2월 5일 미국 대통령의 이집트 특사 프랭크 와이즈너는 "민주화 과정을 무바라크 대통령이 관리해야 한다. 바뀔 때까지 무바라크가 권좌에 있어야만 한다" 고 대놓고 밝혔다. 곧 미국 정부는 그건 와이즈너 생각일 뿐이라고 허겁지겁 진화에 나섰지만... 미국의 속내를 더 의심스럽게 하는 부분이다. # 미국이 노리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한국의 87년 6월 혁명이나 인도네시아 혁명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것인 것 같다. 일단 독재는 종식되면서도 급격한 정치적 변동이 일어나지 않고 점진적으로 안정적인 친미 민주주의 국가가 수립되는 것 말이다. 미국 언론들은 반정부 시위대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미국이 반정부 시위대에 힘을 실어줘서 무바라크의 퇴진을 이끌도록 더 강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무바라크 하야에 대해 환영을 하면서도 누가 정권을 잡을 것인지 주시하고 있는 듯. 여담으로 리언 피네타 CIA 국장이 하원에서 2월 10일 중대 발표가 하야 발표일 것이라고 보고했다가 무바라크가 '퇴진 그딴 거 없다' 고 하는 바람에 돈만 처먹는 무능한 집단이라며 까였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11일에 무바라크는 결국 하야 발표를 한다. 무바라크 하야 직후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 직접 연설을 통해 "이집트인들은 그들이 오로지 민주주의만을 원한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그들 앞에는 어려운 날들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나는 이집트인들이 그 고난들을 평화적으로, 민주적으로 헤쳐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사건은 인류의 자긍심(Dignity of the mankind)을 확인하는 사건이고 이집트인들은 우리에게 폭력이 아닌 비폭력과 도덕의 힘이 정의를 위해 역사의 길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인간의 혼이 자연스럽게 요구하게 되는 자유에의 염원이 탈히르 광장에서 울려퍼졌고 전세계가 그것을 들었다" 고 발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선거에서 최대 야당인 무슬림 형제단이 총선 승리를 거두면 과연 미국은 긍정적일지 의문이 든다. 팔레스타인도 당당하게 선거로 하마스가 승리했음에도 인정하지 못하던 게 미국과 이스라엘 아니었던가. 결국 무슬림 형제단의 압승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관하고 있다. 군부의 부정 선거 논란으로 인한 시위대 충돌과 시위대 사살에도 묵묵부답. 북아프리카 지역은 예로부터 유럽 지역과 교류가 활발했던 만큼 미국보다 더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된다. 이 지역에 걸린 유럽의 이권은 매우 많으며 미국의 정책도 사실 유럽의 중동-북아프리카 정책을 따른 점이 매우 많다. 이렇게 역사적인 측면 때문에 유럽은 이번 사태에서 미국보다도 개입할 명분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게다가 북아프리카 지역의 유럽 이민도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들이 본토의 정치적 변화에 영향을 받고 유럽에서 어떤 행동을 벌일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프랑스 국영언론 프랑스 24를 보면 역시 무슬림 형제단이 정권을 잡을까봐 걱정하는 기색이 드러난다. 2월 10일부터는 아에 무바라크 파 '시위자' 들의 의견을 전하기 시작했다. "무라바크는 우리 아버지" 라나? 프랑스와는 대조적으로 영국 언론들은 미국 언론들과 함께 반정부 시위대를 약간 더 편들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프랑스보다는 북아프리카 이민자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기 때문인 듯. 무바라크 사임 직후 EU, 영국, 독일의 지도자들은 평화로운 정권 축출을 이룬 것에 대해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 그리고 그 직후에 보낸 메세지를 통해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정을 준수하길 바라고 있다. 스위스는 바로 무바라크의 스위스 은행 계좌를 동결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이집트를 본받아 우리도 베총리를 몰아내자!!' 며 전국적으로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같은 이슬람 국가인 알바니아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 여전히 혁명의 불길은 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접국 세르비아는 비록 이슬람 국가는 아니더라도 EU 가입 실패 등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이 쌓인 상태에서 이번 사태가 자극이 되어 마찬가지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러시아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독립국가연합에는 이슬람 독재 국가들이 많다. 이곳에도 혁명의 불길이 번진다면 러시아로써도 미국 못지않은 심각한 부담을 가지게 된다. 구소련 붕괴 후 허약화되고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조지아를 무력화하면서 여러 문제점을 다시 드러낸 러시아로서는 더 이상 혁명이 번지지 않기를 바랄 듯.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가 막히게 되면 석유 의존도가 높은 한중일 삼국은 큰 타격을 받게 된다. 또한 아프리카 일대에 아시아 자본(정확히는 중국 자본이 더 엄청나다)이 들어오면서 반아시아 감정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일이다. 단,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은 페르시아 만 지역의 석유를 주로 수입하는 편이며 이곳은 수에즈 운하와는 크게 상관없다. 대신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 유럽, 북미 지역의 석유 수급이 대단히 불안정해지고 이는 전체적인 유가 폭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중국에 대한 증오가 엄청나다. 한국이나 일본이야 자본을 투자해도 노동력까지 자국민을 보내진 않으나 중국인들이 가서 노동력까지 차지하니 안 그래도 실업자가 남아도는 아프리카 많은 나라들의 여론은 중국인들에 대한 증오는 깊어져간다. 문제는 그들에겐 중국인과 한국인, 일본인 구별이 이뤄지지 않고 동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로 깊어져가는 점. 현재 혁명이 계속 확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독립국가연합, 동남아 일부 국가에도 영향이 갈 수 있을지도. 우즈벡 같은 경우는 여전히 독재 정권이 들어서 있고 동남아 국가들은 원리주의 과격파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북아프리카 외에도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혁명의 여파가 번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가봉으로 야당이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패배한 야당 후보가 스스로 대통령에 취임 선언을 하였다. 알제리에선 이미 시위가 지속적으로 있는 상황이며 집회가 금지된 리비아에서 반대 시위가 있었다는 말도 있다. 튀니지에 이은 이집트의 변화로 아랍-아프리카 지역의 본격적인 도미노 효과가 예상된다. 소말리아에서도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치안 불안과 경제 안정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쪽은 정부다운 정부부터 세우는 게 큰 문제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퇴진하지만 집권 국민민주당 정권은 존속한다는 시나리오이다. 무바라크가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아 장렬히 희생하고 국민민주당은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다는 것이다. 아직 군부에는 국민들로부터 호감을 받는 인물도 많으며 야당의 힘이 미약하니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제 국민민주당 지도부 상당수가 현재 이러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국민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호스니 무바라크에 대한 분노와 동일시되고 있는 현재 국민들이 과연 대통령 한 명 퇴진한다고 집권 여당을 용서할 것인가? 4.19 혁명 이후로도 자유당은 존속했으나 야당에 처참하게 참패했다. 국민민주당을 위협할 야당의 존재 여부가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결정지을 것이다. 사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자신의 아들 가말 무바라크를 통해 여당을 장악했고 자신의 국정 운영의 도구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이집트의 주요 지배 권력인 군부의 영향력을 제어하는 카드로 써먹었으므로 무바라크가 하야하고 군부가 정권을 잡고 있는 현재 국민민주당에는 거의 희망이 없다고 볼 수 있다. 2011년 4월 18일 국민민주당이 법원 명령으로 해산되면서 국민민주당 계열 정치인들이 정권을 유지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이집트 군부가 보인 정치적인 행위를 볼 때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슐레이만 부통령을 지지하고 있고 미국의 지원을 받는 이집트 군부가 무주공산이 된 정부를 장악해 군사 독재를 다시 할 가능성이 높다. 이건 역사적으로 전례가 많고 군부도 정치에 개입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분명 시도는 일어날 것이 확실하다. 이집트 국민들과 정당들이 이런 군부의 정권 장악 시도를 막아낼 수 있을지가 혁명의 성과를 결정지을 것이다. 군부의 정권 장악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치권에 계속 일정 부분 간섭하는 터키식 민주주의가 정착되지 않을까하는 예상도 제시되고 있다. 4.19 혁명 때와 마찬가지로 기존 정권 교체가 국민들이 직접 시위해서 얻은 결과이고 국민들도 군부의 직접적인 권력 장악에는 부정적이라서 때문에 군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려는 무리수는 두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개월 후 한다는 총선에서 온 힘을 다 쏟을 듯. 결국 하원 선거에서 67%를 이슬람 강경 정당들이 차지하자 군부가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대놓고 막지 못하고 부정 선거 논란으로 막으려고 한 결과 민중들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슬람 형제단의 이슬람 극단 정책도 결국 민중들의 반발을 불러와 겨우 1년만인 2013년 또 다시 민중혁명으로 강제퇴진당하고 만다. 군부도 좋아라 손잡은 상황에서 이슬람 형제단은 반발했지만. 미국과 서방 세계, 그리고 이스라엘이 제일 원하는 시나리오. 1987년 대한민국의 6월 항쟁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럴 경우 중동의 정세에도 큰 변화가 없게 되며 이집트 내부적으로도 독재도 사라지고 이슬람 원리주의도 없이 정치적 개혁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지도자 및 야당의 부재가 매우 뼈아프다. 6월 항쟁 때는 십수년 간 단련된(...) 운동권과 야당이 쟁쟁했지만 지금의 이집트에는 그런 것이 전무하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는 국제적으로는 인지도 높은 인물이나 국내 정치적 기반은 전무하다시피 하며 세속주의 야당들도 하도 탄압을 당해서 그 힘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미국과 서방 세계, 이스라엘, 터키, 호주 그리고 한국과 일본이 가장 싫어하는 시나리오. 무슬림 형제단이 높은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결코 적지 않다. 무슬림 형제단도 내부적으로 온건파와 강경파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이다. 즉 이란 이슬람 혁명 시즌 2. 이집트가 이란만큼 산유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대신 수에즈 운하를 좌지우지할 수 있으며 이는 바로 국제 유가 및 해운업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유럽 쪽으로 향하는 유조선에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비중 때문에 급격한 유가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원리주의자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현금인출기나 다름없는 수에즈 운하를 당장 폐쇄하진 않겠지만 수수료를 대폭 올린다거나 오일쇼크 때처럼 무기화를 한다면 그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무엇보다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이 집권하면 이집트의 對 이스라엘 정책이 강경일변도로 선회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즉 새로운 중동전쟁이 터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슬림 형제단이 아직은 극단주의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이집트 시민들도 이슬람 극단적인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지 않다. 큰 갈등을 겪던 무슬림과 콥트신자들임에도 시위에서는 콥트교도들이 기도하는 무슬림들을 지켜주고 있는 일이 보여주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이 걱정하는 "극단주의" 란 종교 관용이나 여성의 권리 문제를 떠나 이스라엘, 유럽, 미국에 고분고분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읽히므로 그런 일이 "극단주의" 성향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증거로 보기도 힘들다. 하마스나 헤즈볼라는 심심하면 극단주의자라 불린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늘상 펼치는 식민정책을 "시오니즘 극단주의" 라고 하는 걸 언론에서 자주 보기는 힘들다. 이집트의 기독교 종파 그리고 결국 12월 하원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전긍긍하게 되었다. 무슬림 형제단과 여기보다 더한 살리피스트(이슬람 근본주의 성향) 누르당이 선거에서 높은 지지율로 하원의석을 차지하였기 때문. 군부에서 우려를 표했으나 민중들은 군부가 이렇다고 쿠데타로 덮으면 2차 혁명으로 군부를 덮겠다고 이를 갈기에 군부도 함부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 대신 무슬림 형제단이 부정 선거로 군부가 막는다고 반발하고 있고 시위대를 사살하면서 다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012년 6월 대통령 선거에서 이슬람 형제단의 무함마드 무르시가 당선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분위기는 껄끄러울 듯. 하지만 무르시는 지나친 이슬람 극단정책만 고집하며 낙하산 인사 등용으로 무능한 이슬람 골통만 쓰다가 경제적으로 말아먹은 탓에 1년만에 민중들 반발로 강제퇴진당한다. 시위의 장기화와 무바라크의 고집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나리오이자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 현재로서도 이집트의 치안은 경찰 조직이 박살나면서 막장이기 때문에 안 좋은 상황인데 친정부 시위대가 반정부 시위대에게 총격을 가하면서 이들 친정부 시위대가 아예 무장 조직으로 변해버릴 가능성도 있다. 또한 반정부 시위대가 이에 맞서 무장을 하기 시작한다면 그야말로 끝장이다. 이집트 군부가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어떻게든 막을 수는 있겠지만 그럴 만한 유능한 인물이 없고 군부마저 분열한다면 정말 답이 없다. 또한 이렇게 내전으로 나라가 붕괴되면 차후 이슬람 근본주의가 득세할 가능성이 높으며 테러리스트들에게 훌륭한 실전 연습장과 인적, 물적 자원을 얻을 수 있는 공급처가 생기게 된다. 미국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 또한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수에즈 운하는 사실상 사용이 어려워지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폐쇄될 경우의 정치적/경제적 충격과 공포를 생각한다면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시나이 반도와 수에즈 운하를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시즌 2를 찍는 거지. 다만 수에즈 운하 차지 전쟁을 시행하면 아프간 이라크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고 과연 부패한 아프간군이 탈레반을 막을지도 의문이며 탈레반이 파키스탄까지 확장하면(...) 이것이야말로 서방 미국이 두려워하는 시나리오이므로 시행 가능성은 낮다. 파키스탄은 핵 보유국이다. 그것도 100기!! 이 핵들이 서방 미국으로 향하면? 알 자지라의 영향이 굉장히 컸다. 위키리크스가 자신들이 튀니지와 이집트의 혁명에 도움을 주었다고 하면서도 알 자지라의 역할이 대단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집트 국영 방송은 시위 내내 나일강의 흐름을 이나 시위의 여파가 미치지 않는 곳의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하여 최대한 시위의 현실을 감추는데 주력하여 시위 막바지에는 국영 방송 건물을 둘러싸고 시위대가 항의하기도 한 반면 알자지라는 24시간 내내 이집트의 실상을 TV로 보도하는 데 앞장섰다. 정부의 정보 독점을 깬 것. 비아랍어 사용자들에게도 영어 채널을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공개하고 실황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속보를 전달하였다. 눈엣가시인 알 자지라에 대해 이집트 정부는 슐레이만 부통령이 우회적으로 비난을 가하고 카이로 사무실을 폐쇄하고 기자-특파원을 억류하고 전파를 교란하는 등의 조처를 취하기까지 했다. "실제보다 상황을 부풀리고 거짓말을 하며 청년들을 자극하는 방송 채널이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가 역할을 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집트 임시 정부는 뭔가 옛날보다 나아질 뜻은 있는지 "이번 선거부터는 죽은 사람은 투표할 수 없을 것이라" 한다(...)# 미국 CBS의 여기자 Lara Logan이 거리에서 취재 도중 흥분한 군중들에 의해 에워싸여 무참히 발가벗겨진 채 집단 린치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기사. 외신에 의하면 이스라엘인이라는 오해를 받아 벌어진 일이라고 하지만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저열한 변명이다, 흥분감에 도취되어 짐승 같은 짓을 한 것에 대한 변명+책임 소재를 엉뚱하게 이스라엘에 물타기한 결과물로 봐야 할 것이다. 더구나 발가벗겨져 폭행당한 여기자는 결혼하여 아이들까지 둔 유부녀였다. 혁명의 뒷표지를 장식한 어둡고 씁쓸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집트 무슬림에 대한 이미지는 단단히 추락했다. sexual assault, 벌거벗겨져서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베르베르 내지는 유럽계의 혈통이 반영되어 이스라엘인 중에는 흔히 생각하는 백인과 외모적으로 유사한 사람이 많기는 하다. 그렇게 따지면 터키나 아르메니아 같은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한국에서도 월드컵처럼 국가적으로 들뜬 시기에는 흥분한 군중이 여성을 에워싸고 성추행을 저지르는 병크가 종종 보도된 바 있다. 군중심리와 흥분은 이성을 마비시키기 쉽다. 위에 서술했듯이 성기를 삽입 당하는 강간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발가벗겨졌으니(그것도 가해자 다수가 무슬림이라는 것을 상기한다면 더더욱) 성적으로 유린당한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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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최고모에토너먼트 남성향부
2011년 7월 30일부터 9월 19일까지 개최되었던, 그리고 2011년 10월 22일부터 회원제로 재개하는 최고모에토너먼트. 2010년까지는 여성부였는데, 2011년부터 남성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0년 슈퍼모에토너먼트에서 남성표의 부진과 2011년 최고모에토너먼트 남성부의 여성향vs남성향 논란 탓에 2011년부터는 남성향 캐릭터의 모에토너먼트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 뜻은, 남성향 작품에서는 남녀 모두가 출전할 수 있고, 양성향 작품에서는 여자만이 출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성향 작품은 캐릭터가 출전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에로게라든가... 대표적으로 흑집사. 누라리횬의 손자 시귀 해파리 공주 최유기 OVA 고스트 메신저 토가이누의 피 박앵귀 2기 Starry☆Sky 블리치 전국 바사라 2기 은혼 명탐정 코난 너에게 닿기를 흑집사 듀라라라!! 이외 다수. 사실 작품들을 보면 여성향이라기 보다 소년만화인감이 적잖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소년만화가 여성들에게 인기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은혼은 말할것도 없고 명탐정 코난같은 경우는 2010년 슈퍼모에토너먼트에서 전과(?)가 있기때문에 여성향으로 분류. 그 외 여성표를 잘 받는 작품은 모조리 출전 금지를 당했다. 페어리 테일은 그 동안 딱히 눈에 띌 정도로 표를 많이 받지 않았기에 양성향으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폭풍을 일으키게 되는데, 그 탓에 여러 남성향캐들이 떨어지게 된다. 그게 카페지원이라는 것을 안 운영자는 당장 카페에서 (최모토에서 페어리 테일에게 투표하라고 하는) 공지를 내리라고 부탁을 한다. 일단은 카페 운영자 측에서는 공지를 내렸으나, 2차예선이 진행되자 추천글 기능을 이용한 꼼수를 부려서 다시 공지를 올리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최모토 운영자는 페어리 테일 캐릭터들을 모두 자동 탈락하게 만드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 덕분에 많은 남성향 캐릭터들이 살아남게 되지만 모토게에서 페어리 테일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씁쓸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 남성부에서 페어리 테일을 밀던 사람들은 메이저한 여성향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관심도 없다가 이제 와서야 페어리 테일을 뽑는 모습에 씁쓸해하기도. 빡쳐서 카페 회원들에게 부탁해서 추천을 유도, 결국 공지와 다를 바 없게 만들었다.(...) 참고로 이와 비슷한 방법이 08년 여성부에서도 나왔는데, 당시 코난 팬카페에서 32강 C.C. vs 가구라 전이 벌어지던 시점에 카페의 이름을 내걸고 가구라를 응원한다는 글이 올라왔었다. 여기에 당시 코드기아스 진영의 기세가 너무 거세다는 이유로 은근히 견제를 주는 분위기까지 겹치면서 결국 C.C가 패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해당 글이 가구라 승리 후 하루이틀 만에 외부에 알려졌고 코드기아스 팬덤은 광분하기에 이른다.(...) 이를 은혼 팬덤에게 어필해서 32강에 진출해 있던 자신들의 진영 캐릭터를 밀어달라고 하려는, 쉽게 말해 진영 간 야합을 통해 모토를 좌자우지하겠다는 건 아니었나 하는 의혹으로 발전한 것. 이에 결국 코드기아스 팬덤은 란의 32강 맞상대였던 모토계의 바퀴벌레에게 전폭적으로 표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보복했고, 그 결과 란은 득표율 1/3도 얻지 못한 채로 처참하게 박살났다. 모토를 좌지우지 하고 싶다는 마음을 은근히 글에 비추거나 페어리 테일 외의 애니를 페어리 테일 이하의 더쿠들이나 보는 물건으로 취급해서 전체적으로 모토에 참여하던 기존 유저들의 심기를 꽤나 불편하게 하기도 했다. 나카무라 유리라든가...황 링인이라든가... 지난 2010 슈모토 우승경력이 있는 강캐 미사카 미코토는 96강에서 꽃이 피는 첫걸음의 와쿠라 유이나에 의해 탈락하게 된다. 득표수는 미코토 576표, 유이나 647표. 우승한 전력이 있고 유력한 우승후보인 미코토가 신작의 주조연급캐한테 진다는 것은 여러모로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할 결과였으며, 누군가가 표를 조작하고 있다는 설까지 나온다. 이때까지는 사람들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으나... 96강 마지막날에 있었던 충격은 32강 첫번째 경기부터 계속되었다. 바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주연 중 하나인 아케미 호무라가 아키야마 미오에게 진 것. 물론 미오는 2010년 여성부에서 우승했고 케이온!의 인지도도 매우 높지만, 우승자라는 출신 자체가 견제를 불러일으키고, 호무라가 신작 출신이기 때문에 호무라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보란 듯이 미오는 호무라를 꺾고 16강에 진출하게 되며 이때까지만 해도 미코토 탈락의 원인이 케이온 진영의 표 조작이라는 설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미사카 미코토를 탈락시킨 와쿠라 유이나는 미코토를 탈락시켰을 때와는 다르게 어이없을 정도로 적은 득표수를 보이며 무난하게 탈락하며 의혹은 점점 커져갔다. 이후 Angel Beats!의 경기날마다 300여 표가 늘어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모두 Angel Beats!의 캐릭터들이 진출하자, 비난의 시선은 모두 Angel Beats!가 받게 되었다. 다만 16강에서 마츠마에 오하나가 엔젤비츠의 유이를 꺾자 그런 시선은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2011년 9월 19일 16강 5조경기에서 또 300표가 오르면서 카나메 마도카가 카스가노 소라에게 진 것. 그것도 꽤 큰 차이로. 신작의 희망이자 아케미 호무라가 떨어진 이 시점에서 마마마의 원톱인 마도카의 탈락은 엄청난 충격을 가지고 오기에 충분했고, 최모토의 운영자는 아무래도 조작표가 있는 듯하다고 판단. 모토를 잠정중단하게 된다. 결국, 2011년 최고모에토너먼트 남성향부는 중단되었으며, 96강에 진출한 캐릭터끼리 회원제로 10월 22일부터 재경기를 치루게 됐다. 사실 원래 10월 8일부터 시작되기로 했는데, 미뤄지고 또 미뤄져서 이렇게 된 것. 야겜 출신인 물론 사쿠라 쿄코도 있었지만. 2011년 10월 25일 이번엔 또 중복표로 의심되는 표가 나왔고, 최모토의 운영자는 이 중복표들을 검출해내어 모두 무효표 처리시킬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중복표 자동 검출 프로그램이 공개되어 있고, 이 프로그램에 근거하여 중복표를 걸러내고 있다. 미사카 미코토는 또다시 중복표의 희생양이 되었다. 참고로 여기에 관련된 에피소드인데, 16강에서 빅토리카와 시라이 쿠로코가 188표로 동률이 나온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해당 두 캐릭터가 모두 8강에 오르고 188표 이하로 진출을 확정지은 다른 조의 1위가 동반 탈락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 중복투표를 걸러내는 시스템에 의거하여 빅토리카가 대역전극을 이뤄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것이 그대로 적용되어 188표를 넘지 않는 1위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하위라운드의 득표수마저 합산하는데, 이 경우 빅토리카가 탈락이었다. 파괴와 경악, 시기와 암투가 난무했고 존폐의 위기까지 넘겨가면서 재개된 이번 최고모에토너먼트. 96강부터 대진표를 리셋, 죽음의 조, 위표 걸러내기, 뉴비 참여 지양 등으로 적절하게 진행된 올해의 결승 진출자는 이들. 아케미 호무라 vs 토와 에리오 이들은 과거 우승 경험이 없는 진영인, 샤프트 系의 캐릭터들. 특히 토와 에리오의 진출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 벌써부터 내년의 투표가 기대되기 시작하고 있다. 12월 3일 696:334로 호무라가 우승하였다. 이 와중에 또 위표가 개입한 흔적이 발견되긴 했다만, 워낙 압도적이라 결과가 뒤집히긴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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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태국 홍수
▲ 물에 잠긴 방콕 외곽 2011년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태국에서 일어났던 엄청난 홍수. 이 시기는 태국 기후로 몬순 시즌에 해당한다. 지역적으로는 차오 프라야강 유역이 주로 범람했고 부수적으로 메콩 강 지역 역시 범람했다. 보고된 사망자 300명, 3백만 이상의 피해자, 50억 불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침수 지역은 58개 지역에 걸쳐 있으며, 면적으로는 6백만 헥타르에 달한다. 남한 전체 면적이 천만 헥타르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니 엄청난 피해인 것. 태국은 사실 홍수가 드문 편은 아니다. 열대기후인 몬순 기후로 인해 계절적 폭우(문자 그대로의 폭우)가 있어 홍수에 취약한데, 거기에 지형적 원인까지 겹쳐서 우기 때마다 매번 물난리를 겪는다. 홍수를 일으키는 지형적 원인 중의 하나가 차오 프라야강이다. 태국 북부에서 흘러 내려온 강들이 이 차오 프라야강에 합쳐지게 되어 우기 시에 홍수의 위험성이 커진다. 게다가 하필 강 주변으로 우타이타이, 앙통, 아유타야, 파툼타니, 논타부리, 방콕, 사뭇파칸 등의 큰 도시들이 있어 홍수시 피해가 커지게 된다. 그리고 방콕의 경우 평야지대인데다가 해발 고도도 2미터 밖에 안되는데, 바다까지 근처에 있어 바닷물이 차오르는 만조는 홍수를 더 악화시킨다. 그리고 태국의 지형은 평평한 편인데, 이 때문에 상류와 하류의 경사차이가 작아 강물이 매우 천천히 흐른다. 홍수가 나면 금방 복구되지도 않는다는 뜻. 이런 취약한 환경 때문에 1년 전인 2010년에도 10월 초~11월 중순에 걸친 홍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2명의 사망자와 최소 16억 달러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 침수된 공장 농촌 지역의 침수로 인해 쌀의 국제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하며, 외국 기업이 입주한 공단 지역도 침수가 되어 국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HDD 생산의 상당량을 점유하고 있는 태국의 홍수로 하드디스크 가격이 거의 갑절로 뛰었고, 이로 인해 완성품 PC 가격 인상까지 점쳐지고 있다. # PC 이외에도 니콘, 소니 등의 카메라와 HDD를 사용하는 캠코더 등 전반적인 IT 기기 생산 라인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 자동차 공장도 침수되어 일본 자동차 업계가 피해를 입고 있다. 혼다의 경우 해외 공장 중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큰 공장이 침수되어 가동이 중단되는 피해를 입었다. # 10월 26일에는 태국 최대의 국내선 공항인 돈므앙 공항이 침수로 인해 폐쇄됐다. 방콕시는 26일 하루에만 40억 톤의 물이 도시에 도달한다고 밝혀, 침수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27일, 마침내 방콕 내 모든 시민들에 대한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인구 1,000만에 달하는 거대 도시, 그것도 한 나라의 수도에 사는 모든 시민들에게 대피하라는 권고가 나오는 일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다. 사태가 마무리되어도 피해가 얼마나 클지 지금으로서는 짐작조차 어려운 상태다. # 농장에서 쓸려 나온 악어가 방콕 시내를 활보할 판. 도로에서야 악어가 별 힘 못 쓰겠지만 방콕은 당시 물바다였다. # 태국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는 국내 기업도 있지만 오히려 반사 이익을 얻는 국내 기업도 있다고. #1, #2 10월 28일, 급기야 왕궁까지 침수되기 시작했으며, 태국 정부는 일부 도로를 파헤쳐 수로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방콕 북부와 동/서부, 차오 프라야강 인근으로 침수가 확대되었다. 태국 정부는 만조가 있는 29일 오후부터 31일까지가 침수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정부는 상류에서 유입되는 강물을 빨리 바다로 배출하기 위해 방콕 동북부의 빠툼타니주 탄야부리의 일부 도로를 파헤쳐 수로로 전환했다. # 10월 30일 만조라는 최대 위기를 넘기고 조금씩 물이 줄기 시작했다. # 최악의 사태는 면했지만 11월 초에도 물은 빠지지 않았다. 이 와중에 총리는 수해 현장을 돌면서 민심을 달래려다가 도리어 욕만 먹고 있는 중. 보트 타고 돌아다녔기 때문. # 11월 22일부터 방콕 주변의 대부분 지역에서 물이 빠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제는 설령 제방이 무너진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을 정도라는 것. 그러나 북부의 일부 지역은 12월까지 침수 상태가 진행되었다. # 시민들 사이에선 마실 물을 미리 준비해두기 위해 생수 사재기가 벌어져 슈퍼나 마트에 가도 생수 코너가 텅텅 비어있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에비앙이나 볼빅 등 고급 생수들마저도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였으니... 정말로 물 들어와서 노 저은 SSD 생산 업체들. 태국 홍수가 IT 업계에는 있어서 HDD 기반으로 돌아가던 시장이 홍수 이후 하드의 막강한 경쟁자인 SSD 및 플래시 메모리 기반으로 돌아서는 데 결정타를 먹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게이트를 포함한 상당수 하드 디스크 생산 공장이 있던 지역도 수해를 입으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충분한 재고가 있었던 몇몇 업체들은 HDD 가격의 급상승이 호재로 작용하여 오히려 영업 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지만 높아진 HDD 가격 때문에 결국 시장의 흐름이 완전히 SSD로 돌아섰음을 생각하면 경영적으로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 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와도 유관한 일이다. 수해로 인해 물량 공급이 중단되고 HDD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은 2011년 당시 막 태동하기 시작한 SSD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나중에 삼성전자와 OCZ, 인텔, SanDisk,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의 SSD 제조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 마지노선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 어느 정도 규모와 기술력을 갖춘 플래시 메모리 재조사들이 앞다투어 SSD 사업에 뛰어들면서 컨트롤러나 ECC 등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가 그야말로 폭증했다. 삼성전자는 아예 HDD 사업부를 시게이트로 팔아버리면서 확보한 자금에다 추가적으로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3D 낸드와 TLC를 적극 도입하여 128 GB 모델의 가격을 거의 절반 가까이 후려치는 기염을 뱉었다(...). 삼성이 앞장서서 TLC를 도입하면서 MLC 메모리보다 낮은 성능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었지만 어차피 TLC 낸드 기반의 SSD라도 HDD보다는 월등한 성능을 내주었기 때문에 라이트 유저층은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고 환영했고. 3D 낸드와 컨트롤러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삼성전자의 TLC 낸드가 과부하 테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오히려 타 제조사의 MLC 낸드 성능을 압도하는 상황이 되면서 SSD 시장에서 삼성의 위치가 확고해졌다. 지금도 삼성의 SSD는 250 GB 제품 기준으로 TLC 주제에 어지간한 MLC 제품들보다도 더 높은 150TBW 수준의 내구성을 보장한다. 국내 소매 시장에서는 소셜 커머스 업체 등을 통해 재고 털어내기도 연이어 성공하며 SSD가 헤비 유저들만의 것이 아닌 일반 유저들도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라는 인식을 형성하게 되어 64 GB 미만이 주류이던 이 시장에 128 GB대 상품을 대세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HDD 가격은 홍수사태가 끝난 2012년을 넘어 2013년까지 안정되지 않았는데, 이 시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도로 반도체 치킨게임이 벌어져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오히려 급락했다. 삼성과 SK하이닉스의 경쟁에서 출발했는데 도중에 1-2위 독주체제를 굳히자는 합의가 이루어졌는지 정말로 규모의 경제가 안되는 회사들은 꿈도 못꿀 가격으로 메모리반도체 가격을 후려쳤다. 역사상 반도체가 가장 저렴한 시기라는 평가가 쏟아졌을 정도.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고 일본의 엘피다 메모리가 파산했으며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엘피다 메모리를 인수하며 2위 자리를 노렸지만 역시 견디지 못하고 3위경쟁 수준으로 떨어져 나갔다. 이 시기에 이제 막 태동하던 중국의 반도체 회사들은 시작도 못해보고 죄다 고사해버렸다(...). 그래서 SSD의 가격은 2013년 종반 기준으로 128 GB 모델이 라이트 유저들의 심리적 한계선인 20만원대를 깨고 10만원 중종반의 가격대에 안착하면서 HDD 사업은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서게 되었다. 그리고 6년 후에 기어이 2만원대까지 뚫렸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도 홍수의 여파를 겪었지만, 광학 IT 제품 라인과 HDD 생산 라인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캠코더(특히 소니 핸디캠) 업계가 당시 굉장히 안습한 상황을 겪었다. 당시 보급형 캠코더들에 HDD를 탑재하며 고용량을 꾀하던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이 때 주력 캠코더의 경우 128 GB HDD를 탑재한 핸디캠이 70만원대에서 50만원대로 하락하던 중이었고,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핸디캠의 경우 비슷한 가격에 32 GB대의 용량을 탑재하고 있었다. 홍수가 일어나면서 HDD 캠코더가 시장에서 아예 사라져 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까지 캠코더 시장은 방송용 일반용을 통틀어서 소니 핸디캠(방송용은 NXCAM)이 거의 독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었는데, 이 사건 이후로 후발주자 업체들과 스마트폰 업체들 때문에 소니 제품의 점유율은.. 이 혼란이 지난 후 2015년에 고프로 위주의 이동성 캠코더, 와이파이 기능이 있는 스마트 캠코더, 외장 메모리 또는 내장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일반 캠코더들이 반사이익을 보며 시장을 점령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래도 거의 독점적이었던 소니의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으나 전세계 1위는 유지하고 있으며, 2015년 종반기에는 다시 반전에 성공하여 소니의 점유율이 이전의 수준으로 만회했다. 단, 외국과 달리 익스트림 엑티비티 촬영용보다는 V로그 촬영 중심의 라이트 유저가 많은 국내 액션캠 시장에서는 가성비 때문에 고프로와 소니 모두 중국 SJCAM에게 밀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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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게임)
게임빌 프로야구의 아홉번째 작품. 정식 명칭은 2011 프로야구. 2010년 9월 출시. 스마트폰용의 경우는 10월 중순 출시로 계획했으나 11월 5일 드디어 안드로이드용 출시. 얼마 지나서 윈도우 모바일 버전도 나왔다. 다만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버전과는 달리 안드로이드/윈도우 모바일용 2011 프로야구의 경우 피처폰과 같은 세로방향으로 나온 데다가 조작감 역시 피처폰 게임 수준이라서 평가가 여러가지로 미묘하다. 가장 열받는 사람들은 iPhone 유저겠지만... 이쪽은 11월에 와서야 겨우 2010 프로야구(Baseball Superstars 2011.)가 나왔다. 4.99달러라는 가격에 팔더니 결국 무료로 전환. 지금까지 나왔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버전은 가로방향이었다. 아이폰 버전도 2011년 6월 8일 출시되었다. 근데 제목이 Baseball Superstars II이다. 다행히도 안드로이드/WM 버전과는 다르게 가로방향 화면과 좋은 조작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로버전이 안드로이드로도 2011년 7월에 출시되었다. 그래픽이 전작보다 더 나아졌다. 광원효과라든지, 타격시 이펙트 등이 좀 더 화려하고 정교해진편. 캐릭터들의 자잘한 움직임도 전반적으로 많아졌다. 손가락을 까닥거리는 감독이라든지. 이번작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서프라이시아의 제작자 닝구. 아무래도 2010과 그림체가 전혀 다르다 보니 그림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2010의 일러스트레이터는 퇴사했다. 실제로 본인 블로그에서 언급했다. 현재는 2013이 문제점이 심각히 많아 2012와 함께 재평가 된 게임 중 하나이다. 2014년 9월 12일 다운로드가 중지되었고, 10월 13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당연히 통상적인 방법으로 히든 아이템과 G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마선수 100%는 달성 할 수 없게 되었다. 게임 자체는 재평가되었다고는 하지만, 당시에도 그리 나쁜 평은 아니였고, 전 작인 2009나 2010이 너무 명작이였기 때문에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이다. 게임성 자체는 명작과 평작 사이. 흥행 역시도 전작들의 명성과 본작의 훌륭한 게임성에 힘입어 상당히 성공하였다. 2011에 와서 변경된 점은 다음과 같다. 대주자 추가 날씨 개념 추가. 수비 에러율 및 투수의 구속이 변한다.(직구 구속 기준 구름(약 150) 해(약 147)>번개(약 144)>비(약 142)로 비가 올 땐 직구가 엄청난 똥볼이다) 또한 비가 올 때 공이 웅덩이를 땅볼로 지나가면 굴러가는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기도 한다. 수비위치 변경 추가 토너먼트 모드 추가 국가대표 팀의 선수변경 가능 일일과제 추가. 전작의 다운로드 미션의 일일버전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다운로드 미션도 건재하다. 선수영입 모드 추가. 시즌모드에서 영입하는 얘기가 아니고 G포인트를 소비해서 카드를 뽑아 히든 팀의 선수들 중 한 명을 랜덤으로 영입 할 수 있다. 뽑은 선수는 명예의 전당에 저장된다. G포인트를 많이 소비하는 카드일수록 높은 능력치의 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다. 또한 필살타법이나 마구 또한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외인구단 팀, 올스타 팀과 한국을 제외한 7개 나라인 베네수엘라, 도미니크, 쿠바, 중국, 미국, 일본, 멕시코 국가대표 팀의 국가대표 선수가 영입된다. 주루플레이로 홈런 만들기가 전작보다 상당히 까다로워졌다. 발매 초기엔 주자가 절반 이상 달려나가면 귀루가 안 되었다.(1.1.0버전에서 확인) 대신 AI들이 이전보다 영악해져서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히 달려나오거나 공을 던진다. 또한 도루 시도시엔 일단 달려나가면 귀루 불가. 컴퓨터는 잘만 한다. 주자들의 AI가 전작에 비해 떨어졌다. 어영부영 하다가 주루사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늘어났다. 전작까지는 7, 8회에 10점차 이상이면 콜드게임으로 종료되었으나, 본작부터는 없다. 점수차가 많이나도 9회까지 이어진다. 본작에는 무승부 개념이 없다. 따라서 양팀 점수가 동점일 경우정규이닝을 넘어 최대 130이닝까지 게임이 진행된다. 130이닝까지도 양팀 점수가 동점이라면 해당 게임은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튕긴다. 안드로이드나 갤럭시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는데, 노말판에 비해 G포인트 아이템 가격이 5배 늘어났다. 현재는 마켓에서도 사라지고 그나마 저장된 구버전 apk 파일도 점점 줄어 들어가는 상태다. 구버전 파일은 킷캣까지는 큰 문제없이 지원하나 롤리팝부터는 타격 시 튕겨버리는 오류가 발생한다. 환경설정에서 '입자'를 OFF로 바꾸면 해결되긴 한다. 갤럭시 S9 안드로이드 9.0에서 정상 작동 확인. 4000원을 결제하고 즐길 수 있는 2011 프로야구 Plus 버전은 기존 피처폰 버전과 동일하다. 물론 조작 방향이 세로인지라 와이드 버전은 못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바로 착한 G포인트 가격이라는 점. 모든 것이 기존 피처폰 버전과 동일하지만, 조작 방식과 대기 시간 등만이 스마트폰에 맞게 터치 방식, 그리고 매우 빨라진 로딩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이 Plus 버전도 서비스 종료되었다는 점은 아쉽지만, 와이드 버전에 비해 싼 G포인트 덕에 좀 더 손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내에 버그가 상당히 많은데 일단 홈런을 때려도 펜스를 넘기지 못할 경우 주자들은 이동하는데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 버그로 시작해(1.0.1 기준) 시즌 모드 진행 시 일부 투수들이 놔두면 무조건 볼이 되는 투명공을 던진다던가, 파울볼이 가끔식 1루 옆 관중석이나 3루옆 관중석으로 날아갈 때가 있는데 공이 관중석으로 떨어지고 파울이라는 말이 뜬 다음에 주자들이 원래 위치로 귀루해야 하는데 귀루하는 중간에 멈춰버리는 버그 등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한 수비중 에러로 흘린 공을 줍지않는 버그와 잘못 던진 공을 직접와서 줍는 버그, 투명 타자, 투수, 수비수(?!)등의 버그도 자주 생긴다. 타자편에서 인필드 플라이 선언으로 아웃된 뒤 수비수가 공을 받으면 게임이 진행이 되지 않기도 한다. 다만 휴대폰의 기종이나 버전에 따라 조금 씩 달라지는 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운드 된 공을 잡은 내야수가 송구나 터치 아웃을 하지 않고 자기 자리로 복귀하는 버그도 존재한다. 이 버그를 잘 활용하면 서술된 사이클링 히트를 따기 매우 쉬워진다. 심지어 선수 복제 버그, 시간을 달리는 버그도 존재한다. 선수 복제 버그는 원래 구버전에서 나만의 리그 선수를 명예의 전당으로 옮길 때, 그 선수를 시즌 모드에서 쓰고 있었을 경우 원래 그 자리를 맡은 선수가 들어와야 하는데, 그 선수가 아니라 기존 명예의 전당 선수가 들어오는 것. 딱히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생기는 버그다. 그런데 이게 생기고 일퀘를 받으려고 하면 데이터 조작으로 의심받는단다. 시간을 달리는 버그는 신나게 정규시즌을 진행하다가 껐다 다시 들어갔을 때, 감독이 '우리는 최고다!'라며 남은 정규시즌 경기가 사라지고 포스트 시즌에 가게되는 버그. 육성 시간 단축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기록의 사나이' 같은 정신나간 타이틀 따기가 더욱 빡세진다. 하지만 이 버그를 잘 이용하면 초반에 얻는 유용한 스킬들, 즉 잠재력이나 병아리 등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 의외성이나 신선함은 은근 도움이 된다. 그리고 혹시 이지모드로 했다면 얻는 의욕 스킬은 무려 영웅 스킬과 같은 능력치 상승을 보여주기에 쓸모가 많은 버그다. 물론 고의로 쓰기 힘든 버그긴 하지만. 또 투수로 플레이 할 때 노 스트라이크 상태에서 던진 공이 파울이 된 후 아무곳에다가 견제구를 던지면 견제구가 스트라이크가 돼서 2스트라이크 상태가 되는 기분 좋은 버그도 있다. 투수로 할 때 감독이 가끔 고의사구를 하라는 미션을 주는데 무시하고 아웃시키면 평판증감없이 넘어가야 정상이지만 삼진으로 아웃을 잡으면 실패 판정이 뜨고 평판이 깎인다. 깎인 평판 정도야 그 경기 끝나면 다시 상승하지만 기분이 상당히 더러운 버그다. 제일 답이없는 버그로 아이템 장착 해제 버그가 존재하는데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입한 후, 그 아이템을 다시클릭해 장착 해제 할 경우 어떤 방법을 써도다시는 그 아이템을 착용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1.0.1 버전 기준) 백업하고 삭제후 재설치, 서버로 파일 업로드 후 다시 복원 등.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고질적인 버그인 귀루 및 진루 문제는 여전했다. 플라이 아웃이 되었는데 2루 주자가 귀루를 안 해 병살이 된다든지 단타를 쳤는데 잠시 미스한 걸로 갑자기 2루 주자가 3루로 뛰려다 귀루해서 아웃이 되든지 등등. 패러디의 수가 전작을 능가한다. 쉽게 요약하자면 시리즈 패러디 요소 개수 중 최강. 오죽했으면 제작진이 DC인인지 취급했을 정도. 투수의 아대 중에는 오픈 조건이 22!라고 적힌 히든 아대가 있다. 이름은 피매듭복면. 그런데 이 아이템 일러스트가 빨간 두건이다. 이건 아무리 봐도 용개... 게다가 획득 조건도 22시간 플레이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후배의 미션 중 특정 조건을 성공하면 부왘!이라고 까지 말한다. 야갤에서도 정보를 모았는지, 강민호의 게임내 이름은 강풍기가 되어 있다. 그리고 배영수는 배열사 스킬 더티볼에, 2010시리즈의 설명이던 '어랏, 손이 미끄러졌네?'에 추가로 '고의는 아닙니다'가 있다. 스킬 '닥터K'의 설명이 "타자를 농락하고 싶을 땐! 삼진 같은 걸 끼얹나?"로 바뀌었다. 우린 안될거야 아마가 등장한다. 아라가 강아지를 키워보는 건 어떨까라는 주인공의 제안에 대답. 아라와 로제가 싸우는 모습 중 한 컷에 우왕ㅋ굳ㅋ가 인용되었다. 마투수 중 '레온'의 등장 대사가 등짝을 보자와 형님 나가신다. 마타자 중 '킹타이거'의 등장 대사가 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 미션 성공 시 대사는 버틸 수가 없다. 마타자 중 '메디카'의 등장 대사 중 하나가'''상태와 증상을 자세히 말하세요.이다. 로제 루트 중에 등장하는 마투수 붕붕머신이 계속 참견하면서 딴지를 걸자 플레이어 캐릭터 왈 참견참견 열매라도 먹었냐? 만루 상황에서 홈런 미션에 실패할 때 감독이 하는 말이 닌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사실 전작에서 마투수 드래고나의 대사로 나왔었다. 타자의 장갑 중에는 오픈 조건이 로리콘이 아닙니다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이건 약과. 가장 강력한 히든 아이템의 오픈 조건은 숫제 홈런x홈런x홈런이다. 참고로 로제 커플링 성공시 얻는 닉네임이기도 하다. 타자 배트, 투수 글러브 중 가장 좋은 히든 아이템의 오픈 조건은 LEVEL 55555 또한 마선수 레온의 오픈 조건이 삼진x삼진x삼진이다. 연장 상황에서 주장이 장타를 주문할 때 단타를 치면 주장이 "우린 아직 배고프다... 어디 빵 없나?"를 말한다. 나만의 리그 타자편에서 한 경기 2홈런을 때렸을 때, 감독이 "홈런 한 방 더 치면 보너스다!"라며 홈런을 치라는 즉석 미션을 준다. 이걸 성공했을 경우 나오는 대사가 "한 경기 3홈런이라니... 무서운 아이!" 도박 아이템을 몇 번 열어보나에 따라 닉네임이 있는데 그 중은 도박묵시록과 도박패왕전이 있다. 닉네임 중에 마법의 가을이 있다. 위에 언급된 로리콘이 아닙니다 역시 닉네임 중에 있다. 또 모든 보구의 주인이 있다. 싸이키 공략 성공 시 얻는 닉네임. 닉네임 중 마이너스의 손은 마이더스의 손의 패러디. 나만의 리그 투수편 통산 100 사사구 달성 시 획득. 너를 사랑한 스파이가 등장한다. 나만의 리그 타자편에서 한 경기 3 병살타 이상 달성 시 획득. 이 때 '초조함' 스킬도 생기는데, 이는 한 경기 5타점 이상을 기록하면 제거된다. 홍보 포스터 좌측 상단의 관중석을 보면 심영이 야구를 관람하고 있다! 외인구단 선수 중에 리그릿, 루 , 석호팔 같은 자사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제노니아 시리즈 등장인물 2009 프로야구에 등장했다. 이번 작에서는 마선수가 꽤나 강해졌다. 아무래도 전작에서 약해서 거의 안 쓴 것 때문인지 수정한 듯... 마구가 치기가 전작보다 굉장히 어려워졌다. 일단 시속 155km대의 강속구에다가 변화궤도 잡기도 어려워서 마선수 이름값을 한다. 공의 위치가 여러번 변하고 게임 속도를 가장 빠름으로 설정해놨을 경우 공이 안 보인다. 특히 헬파이어의 경우 번트를 하는 것이 안타율이 더 높다. 게임 속도를 느리게 하든가 리듬을 익혀서 휘두르는 것이 좋다. 마구 중에서 가장 치기 쉬운 것은 레온이며 싸이키와 카엘이 그 뒤를 잇는다. 붕붕마신이 어려운 이유는 은근이 공이 느려서이다. 느린 곡선으로 오기에 타이밍 잡기가 어려운 것. 하지만 G포인트를 투자해서 Lv5를 찍으면 번트를 대도 뜬공이 돼버린다. 속도와 낙차가 큰 커브에 불과하기에 일반 투수들의 커브를 속도 5에 맞추고 때리다 보면 적응이 된다. 별 모양을 그리다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밍 계산이 쉽다. 각 마구를 치는 방법 헬파이어: 이펙트때문에 보고치는 건 사실상 불가능. 속도 3기준 공던지고 약 1.5초 정도 이후에 치면된다. 속도 2면 2초 후에 치면 된다. 정말 딱 들어맞으니 연습만 하면 칠 수 있다. 붕붕머신: 맨처음 공이 꺾일 때 타이밍을 잘 기억하자. 그 간격으로 7을 셀 때 치면 일반 타격으로도 칠 수 있다. 레온: 위에 언급되었듯 호구. 그냥 커브다... 단, 속도가 매우 빠르니 타이밍에 유의. 카엘: 좌우로 화려하게 왔다갔다 하지만 치는 순간에 위로 올라오니 그 때 치면된다. 사이키: 그냥 별 다 그려지고 조금있다 천천히 존안으로 들어온다. 붕붕머신을 제외하고는 죄다 물갈이됐다. 4년차 출연을 노리던 싸이커마저 자기 여동생 때문에 짤려버렸다. 진짜 짤린 이유는 군대에 가서란다... 싸이키 루트에서 나온다. 다만 게임빌 프로야구 2013에서 외인구단 선수로 재등장했다. 전반적으로 전작보다 마구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는 평. 거의 답이 없다고 하지만, 이는 Lv5 기준이고, Lv1 마투수들의 공은 타이밍만 잡으면 쉽게 칠 수 있다. 좌투나 우투로 나뉘는 일반 투수들에 비해, 마투수들의 타입은 독특한 것으로 되어 있다. 가령 카엘의 경우는 제노니아. 싸이키 전작까지 나왔던 마투수 싸이커의 여동생. 본격 마법소녀 캐릭터. 나만의 리그에서 공략 가능하다. 여담으로 전작은 공략 가능 여캐가 투수둘 타자둘이었는데 이번작에서는 투수하나 타자셋이다. 메디카를 싫어하는 브라콘. 싫어하는 이유는 메디카에게 차인 싸이커가 충격으로 군대에 가서라고 한다. 어린애처럼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만 16세 혹은 17세. 즉, 얘 고등학생이다.. 싸이키 루트 후반부에서 주인공과의 대사를 보면 초등학생, 중학생은 아니며 나이가 1X살, 몇년 전 같으면 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나이라고 한다. 전작의 메디카의 보케 속성을 가져왔다. 투구 할때마다 계속 넘어진다. 그러나 기본캐 주제에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을 보유한 싸이커와 달리 싸이키는 체력과 구속이 극악이라... 메디카/싸이키 스토리의 초반부는 메디카와 싸이키의 대립이 주를 이루게 된다. 결국 거하게 사건을 일으킨 후에는 반성하고 메디카와도 그럭저럭 잘 지내게 된다. 그 사건이라는 게 싸이키가 메디카를 노리고 빈볼을 초강속으로 던진 걸 주인공이 막는 것. 다만 실제로 학생은 아니다.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왕따를 심하게 당했기 때문(브라콘인 이유도 유일하게 잘해준 사람이 싸이커였기 때문). 주인공의 설득으로 엔딩에서는 학교에 가게 된다. 구 민법에서는 남자는 만 18세 이상, 여자는 만 16세 이상이면 결혼할 수 있도록 했었고, 이게 2007년에 남녀 관계없이 만 18세로 개정되었다. 구 민법 제807조(혼인적령) 남자 만18세, 여자 만16세에 달한 때에는 혼인할 수 있다, 현행 민법 제807조(혼인적령) 만 18세가 된 사람은 혼인할 수 있다. (전문개정 2007.12.21) 그러니까 싸이키는 만 16세, 혹은 17세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 자신을 3인칭화 하는 것을 보면 발육부진 에다가 정신연령도 상당히 어린 듯. 공략이 까다로운 메디카와 정반대로 매우 공략하기 쉬운 히로인. 시나리오 내내 메디카 쪽 선택지만 고르다 마지막에만 싸이키를 선택해도 공략성공이 뜰 정도다. 공략 성공시 타자에게는 '무자비'(필살타법 회수 1회 증가), 투수에게는 '마탄'(마구 회수 2회 증가) 스킬을 준다. 전반적으로 마구와 필살타법의 효율이 좋아져서 쓸만한 스킬이지만, 필살타법의 경우 1개밖에 안주고 필살타법 강화로 최대 사용 개수를 닥닥 긁어모으면 그마저도 다 못쓰는 경우가 많은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투수를 키우는 사람이 많이 공략하는 히로인. 사실은 메디카가 주는 '축복'이 잉여라서 그렇지만. 다만 홈런더비에서는 필살타법이 1개라도 더 있는게 좋으므로... 선택은 자유다. 공략 시 주는 칭호가 마법의 가을. 또한 외형은 동방의 어떤 소녀와 닮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딴판. 공식 일러스트에서는 치마 안에 속바지를 입고 있지만 원래 일러스트는 속바지가 아니라 팬티였다. 심의 문제 때문에 수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빌 블로그의 글이 삭제되었으나, 어느 네이버 블로거가 공략과 함께 올려놓았다. 신작인 슈퍼스타즈에서도 등장했으나 모습이 역변했다. 이제 2X살이 된 듯. 붕붕머신 2008 히든캐부터 시작해서 4년차 출연. 이번작에서는 mk-3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롤러식 이동방식이였던 2010과는 달리 팔다리가 생겨서 걷는다! 하지만 투구는 여전히 가슴팍에 달린 총에서 발사한다. 투구 폼은 구슬동자를 연상시킨다... 얻는 조건은 풀카운트 삼진 40회. 여러모로 역변을 거쳤는데, 2012에서는 괴수가 됐다가 2013에서 도로 붕붕이로 돌아갔다. 그대로 끝나나 했으나 신작인 슈퍼스타즈에서 도로 괴수가 되어 돌아왔다. 카엘 게임빌의 RPG 제노니아3의 주인공. 2009프로야구에도 제노니아1의 주인공이 나온적이 있다. 마타자였지만...다만 2009프로야구 당시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제노니아1 유저등록과 특정수의 핸드폰에 2009프로야구 홍보하는 것이라 이번작에서도 비슷하게 나갈 듯 싶었고, 아니나다를까 제노니아3 인증을 받아야 마선수를 쓸 수 있다. 제노니아3를 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문제 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마투수 하나 얻으려고 게임을 하나 더 받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을 듯. 마구가 참 특이하다. 좌우로 지그재그로 들어가는데 깜박하면 그냥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 있다. 그렇다고 못치는건 아니고 공을 자세히 보면 잘 쳐주게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처음에는 정신 빼놓는 마구 중 하나. 좌우좌우'상'으로 나오는데 '상'이 나왔을 때 치면 된다. 얻는 방법은 제노니아3를 받고 나서 인증후 2011프로야구 랭킹 등록. 언락조건이 굉장 요상하기 때문에 귀찮으면 그냥 G포인트로 열어도 상관없다. 기본 공개인 메디카, 싸이키와 히든 마선수인 헬파이어, 세이류를 뺀 나머지 마선수는 G포인트로 언락이 가능하다. 신작에서는 우익수 담당 타자 트레이너로 전향했다. 레온 전작에 나온 레오니의 아버지. 레오니는 2012에서 다시 나왔다. 공식 설정으로는 팔불출 아버지라고 한다. 게임 플레이하다보면 이벤트로 등장하는데, 플레이 중 등판할 때 하는 대사라든가 저 이벤트 대사를 보면 내 딸은 못줘 어쩌구 하는데... 게임상의 대사로는 등짝을 보자!와 형님 나가신다! 마구 자체는 2010의 레오니하고 비슷하게 나가지만 스피드가 빨라졌다. 9년차 이상시 경기장에 붉은색 느낌표로 등장하며, 이길 시 G포인트+1000과 히든 아이템 타자 헬멧 라이온 헤드를 오픈한다. 져도 재도전 가능하므로 안심. 얻는 조건은 3연속 삼진 33회. 나만의 리그 투수편을 잘 진행하면 알아서 나온다. 참고로 킹타이거와의 레슬링 전적은 1패 9무. 딱 한판 진 것은 레온이 감기에 걸렸을 때이다. 2010 프로야구에서는 레오니가 킹타이거에게 덤볐다가 쳐발린다. 신작 슈퍼스타즈에선 스토리상 비중이 대폭 상승. 킹타이거와의 라이벌 기믹이 강화되어 배틀리그에서 제대로 붙었고, 킹타이거의 한 쪽 손을 날려버린다. 헬파이어 히든 마선수 모습이 그냥 라그나로스. 아이템과 더불어 제작진에 와갤러 혹은 와우저가 유입됐음을 짐작케 한다. 돌발미션 때 대사는 영혼의 불꽃, 제물, 소각, 점화. 10년차 이상에 붉은색 느낌표로 숙소에 등장하며 이길 시 G포인트+1000과 투수 히든 아이템을 오픈한다. 역시 져도 재도전 가능. 얻는 조건은 퍼펙트 게임 3회. 체력이 고갈되면 게이지를 맥스로 찍어도 볼 판정이 나고 두들겨 맞을 확률이 높아지는 등 플레이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사실 퍼펙트 게임의 경우 공 하나로 아웃 카운트를 잡을 있기 때문에 9회까지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나 25삼진은 적어도 75개 이상의 공을 무조건 던져야 하기 때문에 체력 유지가 상당히 힘들다.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는 사람은 안다. 이 게임은 나만의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육성선수가 먼치킨으로 각성한다. 아니면 토너먼트나 일반모드에서 적당히 강한 선수 한명 골라잡고 메인화면 이동 신공이나 신컨을 활용하면 된다. 등급에 비하면 절대 어려운 것도 아니다. 만약에 1투수 25삼진 3번이었다면 오히려 더 힘들었을 것이다. 물론 25삼진은 진루를 허용해도 상관없으나 애초에 진루를 허용하고 삼진까지 25개 잡아야하는 상황이면 투수 체력이 남아나지 않는다. 연장 승부를 간다면 성공 가능성이 좀 있으나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원리로 체력이 999가 아닌 이상은 연장 갈 무렵엔 체력 고갈이다. 그래도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위에서 말한 메인화면 이동 신공이 있으니까. 아, 참고로 메인화면에 이동하면 한 이닝이 아닌 경기의 모든 이닝이 초기화된다. 단, 토너먼트는 예외로 이닝별로 세이브가 되기 때문에 노린다면 이쪽으로 하자. 마침 8팀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3번 하면 우승까지 한다! 신작에서는 평범하게 머리에 뿔달린 악마로 바뀌었다. 말도 흔한 악마의 거만한 말투. 마투수보다는 짤린 캐릭터들이 적다. 하지만 역시 4년차를 노리던 어거지죠가 짤렸다. 공략 가능한 마타자는 볼드체 표기. 하지만 게임빌 슈퍼사커 2011에 우정 출연함으로서 실직하지는 않았다. 역시 마타자들 또한 좌타/우타의 구분 없이 독특한 타입으로 설명되어 있다. 메디카(좌타) 붕붕머신처럼 역시 4년차 출연. 나만의 리그 공략 가능 캐릭터로 이번작에서는 예전에 알고지낸 누나. 스토리 진행해보면 왠지 주인공을 보면서 망상한다든가... 왠지 모르게 돌발미션시의 대사가 메딕이다. 공략 성공시 타자에게는 '행운'(모든 타구에 스턴율 +5%), 투수에게는 '축복'(지고 있을 시 모든 능력치 +150) 스킬을 준다. 타구를 수비수가 못잡고 기절하게 될 확률. 스타디움 히어로 1996에서 히어로가 친 타구를 받을 때 가끔씩 비명과 함께 얻어맞는 소리가 나면서 쓰러지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공략이 제일 힘든 캐릭터. 공략 중 선택지가 있는 경우가 몇개 있는데 조금이라도 싸이키쪽으로 선택하면 공략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행운의 경우 이름만 빼고 스킬 자체를 새로 설계해서 잉여에 가까웠던 전작보다는 스킬이 좋아졌다는 평. 타자를 키우는 사람이 주로 공략하는데, 그 이유는 싸이키가 주는 특기는 연장전정돈 가야 효과가 있는 셈인데 문제는 그럴 확률이 매우 낮다. 투수의 경우 나중에 가면 이미 G포인트 떡칠과 장비빨로 능력치를 풀로 채워서 축복의 효과가 떨어진다. 나만의 리그 투수편 경기 진행 중 메디카를 상대할때 가끔 감독이 고의사구를 지시하면서 "메디카짱이잖아? 고의사구하자" 라고 한다. 아라(우타) 나만의 리그 공략 가능 캐릭터로 강아지를 좋아하며 태권도를 수련하는 소녀. 주인공과 같은 숙소를 사용하며 처음에는 함부로 방에 들어가서 '변태' '치한' 소리를 들었지만 금방 친해진다. 전작까지 나왔던 어거지죠를 대신하는 스피드형 캐릭터. 벌레를 싫어하는 듯 겁쟁이 속성이 있고 덜렁이 속성도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허세 부리던 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약한 모습 안 보이려 했던 거라 고백하는 부분이 있다. 공략 성공시 타자에게는 '초감각'(필살수비 확률 +5%, 전 포지션 수비 가능), 투수에게는 '혼신'(스태미너 40%까지 최고 상태의 공 투구) 스킬을 준다. 혼신은 어느 보직이든 굉장히 유용하고 특히 선발투수에게는 최강의 사기스킬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초감각은 나만의 리그나 홈런더비에서는 무쓸모지만 타자를 시즌모드에서 외야수로 쓸 거면 제법 쓸만하다. 얻는 조건은 2연속 안타 30회. 여담이지만 이 게임에 대해 추억팔이를 할 때 메디카와 더불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기 캐릭터이다. 지금도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2011 마선수들의 일러스트를 모아논 블로그가 단 하나가 있는데, 반응들을 보면 아라가 대 호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에선 짤려버린 게 아쉽기만 할 뿐... 비슷하게나마 검도소녀인 소향이 들어왔지만... 신작 슈퍼스타즈에선 복장이 매우 얌전해지고 머리스타일도 확 바뀌어 못알아볼 정도가 됐다. 로제(우타) 전작(2010)에 이어서 머리를 트윈테일로 묶고 나만의 리그 공략 가능 캐릭터로 등장한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가씨. 다만 전작과는 달리 로리는 아니고 꽤 성장했다. 집이 부자인데 어느 정도나면 주인공 구단의 구단주... 주위 사람에 대한 신뢰가 거의 없는 편인데 이유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자신 곁에 오는 사람은 자신의 명예, 돈 등만 노리는 것에 상처 받아왔다는 등 아라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스토리를 전개하다 보면 '그 사람'과 함께 놀았던~ 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건 아마 2010 프로야구의 플레이어 캐릭터로 보인다. 다만 그저 친구사이 였던 듯하며, 로제 엔딩을 보면 메이저로 갔다고한다. 공략 성공 시 타자에게는 '위엄'(상대 투수 실투율 +5%, 스태미너 소모 두배), 투수에게는 '냉정'(상대 주자 한 명마다 실투율, 피안타율 -2%) 스킬을 준다. 위엄은 아라의 투수 스킬 혼신 못지않게 사기적인 스킬이지만 냉정은···. 타자진 전원 위엄을 착용시키고 시즌모드팀을 굴려보면 알겠지만 올스탯 999+@ 명전 등록 투수들조차도 얼마 못 버티고 걸래짝이 된다. 메디카와 마찬가지로 스킬 발동 조건이 좋지 않다. 애초에 대전 모드 아니면 퍼펙트 게임 달성하는 것도 금방인 마당에 저게 큰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하지만 완전히 무쓸모는 아닌 것이, 주요 G포인트 노가다 장소인 미션모드 투수 14번 미션(세이류 삼진)에서 대단히 유용하기에 G포인트 앵벌이용 투수들에 한하여 필수 스킬로 꼽힌다. 얻는 조건은 2연속 홈런 40회. 일러스트의 가터벨트는 본인 왈 "옆 파티션의 적절하신 기획자분의 취향." 신작에서는 아라처럼 가터벨트고 뭐고 싹 날아가고 그냥 꼬맹이가 되었다. 킹타이거(좌타) 로제와 마찬가지로 전작에 이어서 등장. 역시 라이벌은 레온이였다. 나만의 리그에서 미션이 나올 때 등장 대사는 한번 붙어볼까, 애송이?가 있고, 미션을 성공시키면 나오는 대사 중에 "버...버틸수가 없다"가 있다. 얻는 조건은 만루홈런 20회. 이걸 그냥 여느니 g포인트를 지르는게 낫다. 하지만 카엘만큼 답이 없는건 아니고 나만의 리그 선수를 3~4명 키우거나 일반모드/토너먼트에서 운이 좋다면 어느 새 열려 있다. 참고로 레온과의 레슬링 전적은 1승 9무. 한판 이긴 것은 레온이 감기에 걸렸을 때이다. 신작에서 레온과 마찬가지로 비중이 크게 상승. 최초의 부유도시에 경기장을 세운 전설적인 타자가 되었으며, 배틀리그에서 레온과 대결하다 한 쪽 팔이 날아가버렸다. 그래서 한쪽 팔에 건틀릿을 장착해 타노스가 된 상태. 게임상에선 장갑에 아무런 보석도 없다고 나와있다. 세이류(좌타) 킹타이거를 밀어내고 새로 등장한 히든 마선수. 게임빌 프로야구 내에서도 상당히 동떨어져 보이는 무협스타일의 외모를 지니고 있는 캐릭터다. 얻는 조건은 사이클링 히트 3회 달성. 존재감도 없는 주제에 언락 조건이 최악이다. 물론 올 999를 찍었다면 가능하지만 그 외의 경우는 엄청 힘들다. 정확히는 올 999가 그 외의 경우보다 그나마 낫다는 말이다. 뭔 말인고 하니 이 게임에서 2루 갈 거리를 3루로 가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는 있어도 반대로 2루 갈 거리를 일부러 1루로 갈 수는 없다. 즉 투수가 던진 공의 상황이 맞아 떨어져야 1루타가 난다는 말이다. 안 그러면 2루타나 홈런만 대량 양산한다. 극단적인 경우로 1루타, 3루타, 홈런까지 쳤고 다음 타석에서 통상 타법으로 제대로 맞췄는데 경쾌한 효과음이 나오고 홈런 축하 메시지가 뜨면 그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간단하게 말해서 1루타, 2루타, 홈런 치고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 기록하겠다고 거리 무시하고 용감하게 돌격했다가 실패하는 것보다 훨씬 기분이 짜릿해진다. 추가:실제로는 히트포더사이클이 어렵지 않다. 2루타 타구라면 2루로 가기 전 귀루를 계속 시도하면 1루타로 머물 수 있다. 오히려 3루타가 가장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도 주자가 1루에 있는 상태에서 2루타를 친 후 2루에서 전체 추가진루를 시도하면 AI는 거의 홈대쉬 주자를 죽이기 위해 홈으로 송구한다. 이 경우 열에 일곱은 3루타로 인정된다. 미션모드 투수 14번째 미션이 이녀석을 상대로 삼진을 따내는 것인데, 난이도 5짜리 미션이라 보상이 어마어마하면서도 5~6이닝을 던져야 하는 다른 두 난이도 5짜리 미션들과 달리 세이류 한 놈만 삼진시키면 되는지라 길어야 30초 내외로 끝날 정도로 플레이 타임이 매우 짧다. 때문에 노가다 효율이 굉장히 좋아 G포인트 노가다 장소로 애용받고 있다. 이름의 의미는 일본어로 청룡. 첫 클리어 시 G포인트 2500, 2~5번째 클리어 시 1500, 6~10번째 클리어시 1000, 11~20번째 클리어 시 500, 20번째 이후 반복 클리어 시 250 지급. 신작에서 심각하게 역변. 나름 미청년이었건만 얼굴이 어마어마하게 삭아서 나왔다. 시작할 때 쉬움/보통 난이도를 고를 수 있다. 쉬운 난이도는 말그대로 쉽지만 일부 스킬은 얻을 수 없다. 쉬운 난이도는 능력치+50 효과의 스킬인 '의욕'을 갖고 시작한다. 그리고 쉬운 난이도는 10년차/보통 난이도는 11년차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웬만하면 보통 난이도를 하는 것을 추천. 보통 난이도라고 해서 쉬움보다 많이 어렵다거나 그렇지는 않고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그렇고 쉬운 난이도로 해서 얻는 이득보다 손해보는 게 더 많기 때문이다. 나만의 리그에서 얻을 수 있는 닉네임의 조건이 처음부터 공개되어 있다. 나만의 리그에서 플레이어가 속한 팀이 1위를 하면 전체 능력치 +10 상승이 되고 2, 3, 4위를 하면 +5가 된다. 그러니까 나만의 리그에서 10년간 1위만 하면 G포인트 질 안해도 능력치 +100이 된다는 거다. 시작 시 꿈을 꾸는데, 9회말 2아웃 풀카운트 상황에서 타자는 쳐야하고, 투수는 아웃시켜야 한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아무것도 안 준다. 투수는 마구 1단계를 기본으로 준다. 하지만 그 댓가로 도저히 g포인트를 다른 데에 쓸 수 없을 정도로 마구 강화가 g포인트를 악랄하게 잡아먹는다. 이에 반해 타자의 필살타법 강화의 g포인트 소모는 투수보다는 훨씬 여유롭다. 전작까지는 행동 하나를 하면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었지만 이번작은 ACTIVE라는 수치가 있어서 한 번에 행동 여러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ACTIVE 수치는 한 경기당 3번씩 늘어난다. 2게임에 한 번 행동 턴이 오기 때문에 6ACTIVE 수치를 쓸 수 있으며, 행동의 종류에 따라서 소모되는 ACTIVE수치도 다르다. 타자의 경우, 전작의 타격형/장타형에서 스피드형 타자가 추가되었다. 체형이 거의 멸치(?)급인듯. 타자는 밸런스(타격형), 슬러거(장타형), 스피디(스피드형)이 있다. 2009에서는 처음 시작할 때 타순을 정하면 바꿀 수가 없었고, 2010에서는 타순을 감독이 정해주는 데 반해 이번작에서는 평판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타순을 직접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평판이 999가 되고 난 이후부터는 바꿀 수 없다. 하지만 그 후로 평판을 계속 떨어뜨릴 경우 다시 한 번 타순 변동의 기회가 온다. 감독이 이번이 마지막으로 타순을 바꿀 수 있다고 가르쳐준다. 스킬 작업이나 닉네임 작업을 하는 등의 이유로. 투수의 경우, 처음부터 선발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중계로 시작하는 대신 능력치 좀 올리고 평판 수치를 쌓으면 다른 보직을 선택할 수 있다. 매년마다 어느 보직으로 등판할 것인지 고를 수 있다. 여담으로 전작에서는 선발/마무리만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중간계투도 추가. 다만 중간계투가 그렇듯이 승리는 거의 얻지 못하고 기록 달성도 힘들다. 마무리는 8회부터 무조건 2이닝 이상이다 보니 끝장승부를 제대로 보면선발에서는 얻지 못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지만 중간은 7회 등판에 1이닝 고정이기 때문에 기록 올리기가 힘들다. 다만 플레이 시간이라는 측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유리하니 선택은 상황에 맞춰서 하자. 어웨이 경기에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한 뒤 팀이 9회까지 역전하지 못하고 패했을 경우 제외. 이 시리즈에서 무승부는 없다. 즉, 승부가 안나면 20회 이상도 가능하다. 당연히 세이브는 절대 올릴 수 없으며 승리하기도 힘들다. 악세서리가 더 많아졌다. 머리색/머리모양/마구나 필살타법의 이펙트 등이 추가. 이것들은 능력치도 상승시켜준다. 마구나 필살타법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훈련이나 이벤트로 SP라는 새로운 포인트를 벌어 이를 투자하는 방식. 마구의 경우 궤적을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스토리가 강화되었다. 물론 전작처럼 마선수와의 연애도 여전하다. 이번에는 대화의 선택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반응도 달라진다고 한다. 다만 이번작에서는 여캐끼리 연동돼서 4명 전부 공략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최대 2명까지만 가능하다고... 매년 원하는 목표치 3개를 정할 수 있다. 완수하는 목표마다 G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타자는 사이클링 홈런, 투수는 한 경기 25삼진을 낼 경우 G포인트를 555 준다! 그런데 사이클링 홈런이 정말 힘들어서 25삼진이 훨씬 쉬운 편. 물론 두 선수를 빼고 모두 삼진으로 잡아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만일 경기가 연장전으로 간다면 이론상 투수는 한 경기에 무려 1106G(삼진콤보x9 2회(186) + 삼구 삼진 25회(125) + 20삼진 (90) + 퍼펙트게임 (150) + 25삼진 (555))를 벌 수가 있다. 나만의 리그 기준으로 NPC 선수들이 1루, 2루, 3루, 만루 진루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가뜩이나 한 경기에서 4홈런 이상 치기도 힘든 마당에 저 옵션까지 충족하는 건 정말 힘들다. 게다가 도루 관련 문제도 수정되었으니... 대신 시즌모드에서 이닝당 적절한 배치를 해준다면 가능성이 높아지긴 한다. 경기가 끝날 때 마다 평점을 받는데 한 경기당 최대 6을 받을 수 있다. 타자의 경우 타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4타수 4안타여도 B를 주며 '그래도 중요한 곳에서 잘 쳐줬어!' 라고 격려해주지만 5타점 이상을 내면 A+를 주며 국내 최고의 에이스라며 마찬가지로 엄청 띄워준다. 참고로 평판이 낮으면 A+를 받아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투수 또한 선발 투수는 '승리', 중계 투수는 '홀드', 마무리 투수는 '세이브' 성립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그 다음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점과 삼진 개수. 선발투수의 경우 10이닝 무실점 승패없음과 같은 상황에서 평점을 A만 주면 불쌍했는지, 9이닝 이상 던지면 승리하지 못해도 A+를 받을 수 있다. 단 선발 투수의 경우 2경기 마다 한 번 걸러 출장하기 때문에 12까지 받을 수 있다. 대사 자체는 2010년이랑 똑같다. 나만의 리그의 외출 메뉴 중 방송국에서 할 수 있는 퀴즈는 2010과는 다르게 특정 경기 횟수들에서만 출연한다. 이걸 씹고 다음 경기를 진행해버리면 그 퀴즈는 풀 수 없게 되어버린다. 퀴즈를 푸는데 필요한 Active는 6개. 15번째, 37번째 경기 전. 안드로이드든 아이폰이든,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G포인트아이템의 가격이 300G포인트에서 800G포인트로 상승하였다. 또, 모든 능력치를 올려주는 '엄마의 도시락'은 1000G에서 2500G로 상승했다. 나만의 리그를 진행하며 볼 수 있는 5명의 등장인물이 있다. 감독: 인자함과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먼 어중간(?)한 인물이다. 칭찬할 땐 과할정도로 칭찬해주고, 화낼 땐 불같이 화낸다. 어쩔 땐 다소 자신을 낮추거나 선수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어찌 보면 상당히 현실적인 인물인 게, 주인공의 성적 및 평판과 무관하게 항상 잘하면 칭찬하고 못해도 위로해주는 주장과 후배, 항상 친근한 안경, 항상 칭찬에는 인색하고 쿠사리만 먹이는 선배와는 달리 감독의 경우 주인공이 성적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1~4년차이거나 이후라도 성적이 안 좋으면 칭찬에 인색하고 조금만 못해도 불같이 화를 내는 반면, 성적이 좋거나 안 좋더라도 7~8년차 이후의 베테랑이라면 잘하면 주장 못지않게 칭찬해주고 못해도 무덤덤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주장: 푸근한 인상과 주장이라는 직책을 맡고있는 것 답게, 주인공을 많이 챙겨주고 칭찬해준다. 돌발미션에서 실패했을 때도 화를 내기 보다는 자신의 실망감을 전달하는 선에서 끝난다. 선배: 희대의 쌍놈이다. 자기 생각에는 선배의 권위를 세우려고 하는 것 같지만, 결코 좋은 방식은 아니다. 돌발미션을 줄 때도 보통 쉬운 미션을 주는 주장과 후배, 평이한 미션을 주는 감독과 안경과는 달리 더러운 난이도의 미션(이를태면 번트로 출루하라, 희생타를 성공시켜라, 병살타를 유도하라 등등...)을 주는 경우가 많으며, 실패할 땐 쿠사리를 주면서 성공할 땐 칭찬에 인색하다. 츤데레적인 면을 표현 하려고 한 것 같지만, 플레이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짜증날 따름.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훈련량이 조금 줄어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등장해 각종 마이너스 스킬들을 선물해준다. 문제는 선배가 훈련하라고 닥달하는대로 모든 행동력을 훈련에 올인하면 금세 사기와 스테미나가 바닥나서 온갖 질병에 우울증을 달고 살게 된다. 당연하지만 최악의 컨디션이 되어 성적까지 뚝뚝 떨어지는 건 덤. 게다가 선배는 아무리 훈련을 열심히 해도 특정 훈련이 다른 훈련보다 조금이라도 횟수가 부족했다 싶으면 어김없이 나타나 부족했던 훈련이 관여하는 스탯에다 마이너스 스킬을 끼얹어주고 간다. 그렇다고 선배가 원하는대로 모든 훈련을 골고루 했다가는 초반 스토리 진행에 유용한 특정 스탯은 부실하고 당장은 쓸모없는 능력치만 쓸데없이 높아진, 이도저도 아닌 잡캐가 되어버려 게임 진행이 굉장히 힘들어진다. 이 선배가 최악의 선배라는 증거. 일정 경기 동안 투수의 투구지점이 보이게 해주는 아이템. 히트 스탯이 낮아 안타를 치기 어려운 1~2년차에선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예를 들면 타자의 타율과 투수의 구속 및 제구. 실제로 타자로 1년차를 플레이해보면 선배가 주인공에게 G포인트 아이템인 이글아이를 남는 거라며 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거절하는 선택지를 골라보면 알겠지만 사실 남은 게 아니라 후배 주려고 자기 돈으로 사온 거였다. 이외에도 투수로 할 때 히든 변화구를 전수해주는 npc 또한 선배다. 안경: 주인공과의 대화 내용을 봤을 때 친한 동기로 보여진다. 돌발미션에서 미션을 성공하면 형님으로 불러 준다지만 실패 할 경우 평생 동생으로 부르겠다는 둥, 주인공과 투닥투닥 잘 지내는 것 같다. 후배: 선배들을 존경하는 고등학교 후배. 주인공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준다. 1년차에 꼭 주인공의 팀으로 오겠다고 주인공과 약속하고, 2년차에 진짜로 주인공 팀에 지명되어 팀 후배가 된다. 나만의 리그 핵심 이벤트. 빈 말이 아닌 게, 연애 이벤트를 통해서 칭호, 스킬, 아이템 해금 등의 효과가 있는데, 특히 스킬은 핵심 스킬을 주기에 안 하기엔 아쉬운 요소이다. 기본으로 메디카, 아라가 스토리가 연동된다. 즉, 둘 중 한 명만 고르라는 소리. 하지만 한쪽을 고른다고 나머지 한쪽하고 배드엔딩이 뜨는 건 아니고 좋은 친구가 되는 정도이다. 연애 이벤트 시에는 능력치와 SP, G포인트, 평판, 인기도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4명 모두 공략 실패 시에는 솔로 엔딩이 된다. 다만 정말 어지간히도 양다리 걸치고 어장관리한 게 아닌 이상 웬만해선 최소 1명 이상의 히로인은 공략할 수 있어 솔로엔딩을 보는 게 더 힘들 지경이다. 일례로 싸이키의 경우 모든 선택지를 메디카로 고르고 막판에만 싸이키를 선택해도 받아준다. 메디카는 파워와 구속, 아라는 주력과 체력, 로제는 수비와 제구, 싸이키는 히트와 변화를 올려준다. 다음은 엔딩. 메디카 : 서로 이성으로 생각하게 되어 어색해졌지만 주인공이 용기내서 메디카에게 고백하고 메디카가 받아주어 연결되는 스토리. 배드엔딩이라면 동생 이상은 안 된다며 그대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게 된다. 4명의 히로인 중, 가장 연인 만들기가 어려운 캐릭터로, 선택지 중에 조금이라도 싸이키 쪽을 고른다면 공략에 실패해버린다. 싸이키 : 싸이키는 학교를 다시 나가기로 결심하고, 주인공과 더 이상 만날 수 없다고 하지만 그 타이밍에 주인공이 싸이키에게 고백하고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싸이키는 공부하러 떠나야 한다고 한다. 굿엔딩이라면 싸이키가 주인공의 모교로 전학와서 계속 만날 수 있게 되지만, 배드엔딩이라면 그런거 없다. 로제 : 엔딩에선 구단주로서 일을 끝마치고 떠나려 하지만 주인공이 공항까지 쫒아와서 로제를 붙잡아 연인사이가 되고, 로제는 다시 구단주로서 남게 된다. 배드엔딩이라면 로제는 그냥 떠나버린다. 떠나는 시간이 아라와 완전히 겹친다. 전작의 주인공은 메이져 보냈다면서 본작의 주인공도 빡세게 관리할 것이라 해 전작과의 연결점을 만든다. 아라 : 아라 본인이 더 강해지기 위해 수련을 떠나려하지만 떠나기 직전, 주인공이 기차역으로 가서 기차를 탈려던 아라를 붙잡아서 고백하는 것. 굿엔딩이라면 아라가 울면서 주인공에게 안기지만 배드엔딩이라면 그냥 떠나버린다. 떠나는 시간이 로제와 완전히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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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
2011년 7월 4일 해병대 제2사단의 강화도 선두소초에서 범인 김민찬이 동료 해병들에게 총격을 가하여 4명의 해병대원들을 사망케한 사건이다. 해병대 병 1122기 참고로, 편의상 '총기난사'라는 익숙한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범인 김민찬 해병은 그냥 마구 난사를 한 게 아니라 평소 앙심을 가지고 있던 같은 생활관(B동 2생활관)의 동료 해병대원들을 노리고 그들에게 한 명 한 명씩 차례로 조준 사격한 것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총격 사건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사건은 4일 해병대 제2사단 대원들이 지키고 있는 강화도의 해안 소초에서 일어났다. 이 부대 소속으로 전역을 9개월 앞두고 있던 상병 계급의 김민찬 해병(19)은 오전 11시 20~35분 경 교대 근무자들이 총기를 맡기는 틈을 타서 상황실 내 간이탄약고에서 K2 소총 1정과 실탄 75발과 공포탄 2발, 수류탄 1발이 담긴 탄통을 미리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병들을 계급명이 아닌 '000 수병(님)'이라 부르는 해군과 마찬가지로, 해병대도 해병대 병을 부를 때 계급명 대신 '000 해병(님)' 하는 식으로 부른다. 관등성명 등 계급이 앞으로 올 때만 계급과 이름을 함께 부른다. 군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사건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가해자 김민찬 해병은 사건 직전인 오전 7시 30분에 사건 이틀 전 해안초소 경계근무 중 편의점에서 소주 2병을 구입해 창고에 몰래 숨겨둔 것 중 한 병을 마신 후, 오전 10시 30분에 잠이 깨서 나온 정준혁 해병(이병)과 창고에서 만나 대화하면서 "권승혁 해병(일병)을 죽이고 싶다"고 말하였다. 이에 정준혁 해병은 처음에는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렸으나, 잠시 후 "소초원들을 다 죽이고 탈영하자"라고 제안하였다. 이들은 "지금 죽이자"면서 함께 창고 밖으로 나왔다. 여담으로 나인뮤지스 은지의 외사촌동생이라고 한다. 김민찬 해병은 상황실에서 상황병인 L 해병(상병)과 대화를 나누다 상황부사관인 H 하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상황실에 있는 총기보관함에서 병기를 탈취하고 탄약고 위에 놓여있던 탄통을 통째로 들고 나왔다고 한다. H 하사는 고가초소 근무에 투입될 근무자에게 소총을 지급하기 위해 총기보관함을 열었다가 교대 근무자의 소총을 반납받기 위해 총기보관함을 그대로 열어놓은 채 담배를 피우기 위해 상황실을 비웠으며, 상황병 역시 이때 상황실을 비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민찬 해병은 정준혁 해병에게 수류탄 1발을 주고 고가초소를 폭파시키라고 지시한다. 오전 11시 40분경, 김민찬 해병은 생활관으로 가서 공중전화부스 옆에서 이승렬 해병(상병)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소리를 듣고 뛰어나온 상황부사관 H하사는 쓰러져 있는 이승렬 해병을 발견, 11시 42분 쯤 119에 신고했다. 한편 당초 범행을 공모했던 정준혁 해병은 막상 총소리를 듣자 겁이 나서 고가초소 폭파를 실행하지 않고 가해자 김민찬을 피해 도망다닌다. 정준혁 해병은 이승렬 해병이 쓰러져 있음을 목격한 뒤 고가초소 근무자에게 이를 알리고 나서 계속 김민찬 해병을 피해 다녔다. 계속해서 김민찬 해병은 부소초장실 입구에서 부소초장 이승훈 하사(25)에게 소총을 발사했다. 이어서 그때 6명이 잠자고 있던 제2생활관으로 들어가 좌측 첫 번째 침상에서 잠을 자던, 그가 정준혁 해병에게 제일 죽이고 싶다고 말했던 권승혁 해병(일병, 20)의 가슴에 3발을 발사했으며, 그 다음으로 우측 첫 번째 침상에서 자던 박치현 해병(상병, 21)에게 1발을 쏘았다. 이에 권승혁 해병은 바로 즉사했으며, 박치현 해병은 즉사하지 않고 중상을 입은 채 살아 있었으나 나중에 도착한 소방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호송되던 중에 사망했다. 김민찬 해병은 계속해서 총을 쏘려고 다음 차례인 좌측 두 번째 침상에 누워 있던 권혁 해병(이병) 쪽으로 몸을 돌렸다. 다행히 권혁 해병은 먼저 김민찬 해병이 다른 해병들을 쏠 때의 총소리를 듣고 이미 깨어나 있는 상태였다. 김민찬이 자기 쪽으로 돌아서려는 순간 달려들어서 왼손으로 총부리를 잡아 아래쪽으로 꺾고 오른손으로 개머리판을 잡은 뒤 총을 완전히 빼앗으려고 상호간에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으나, 멜빵이 걸려 있는데다가 김민찬 해병이 완강히 버텨서 결국 총을 빼앗지는 못했다. 대신 권혁 해병은 가슴을 밀어서 김민찬 해병을 문 밖으로 밀쳐내고 문을 닫은 다음 침대를 밀어 문을 못 열게 막았다. 전입 온 지 겨우 보름 밖에 안 된 권혁 해병이 총을 빼앗으려고 목숨 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동안, 평소엔 해병 정신을 그렇게 강조하던 방 안의 나머지 생존 선임 해병 세 명은 방 뒤쪽의 구석에서 떨고만 있었으며 아무도 권혁 해병을 도와주려 나서지 않았다. 권혁 해병이 총을 뺏지 못한다면 다음으로 총알세례 받을 차례는 바로 자기 자신들일 테니까 자기들이 살기 위한 생존본능에서라도 같이 달려들어서 총 뺏는 걸 도와주는 게 당연했는데도, 방 안에 있던 선임 해병들은 겁에 질려 바짝 얼어서 꼼짝 못하고 뒷구석에서 벌벌 떨고만 있었다. 게다가 권혁 해병이 이미 총부리를 잡고 밑으로 꺾어서 총구가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 뺏으려고 몸싸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민찬이 전방에다가 총을 맘대로 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바로 방 안쪽에 있던 선임 해병들이 달려들어서 같이 힘을 합하면 어렵지 않게 총을 뺏고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상황이었다. 권혁 해병과 김민찬 해병이 둘 다 양손으로 총을 잡고 서로 안 뺏기려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니까, 즉 범인인 김민찬 해병도 총을 안 뺏기려고 잡고 있는 거 외에는 손을 다른 데 쓸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그 사이에 다른 해병들이 옆에 다가와서 쉽게 그 총의 탄창을 빼고 조정간 안전으로 돌려 놓기만 했어도 사실상 게임 끝이어서 그 다음은 맘 놓고 쉽게 총을 뺏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그 방 안의 어떤 해병들도 전혀 도와주지 않고, 그저 방 구석에서 꼼짝도 못하는 패닉 상태에서 덜덜 떨며 눈앞의 싸움을 보고만 있었다는 건 한심하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어찌 보면 후술하는 빤스런보다도 이 부분이 이 사건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다. 선임 해병들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결국 권 해병은 총을 뺏는 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범인이 아래쪽으로 총을 발사해서 하반신에 총알을 맞고 만다. 만약 1~2명의 도움만 있었어도 권 해병이 고환 등에 부상 입는 비극 없이 마무리 되었을 것이다. 총을 뺏으려는 권혁 해병과 빼앗기지 않으려는 김민찬 해병, 이 둘간의 팽팽한 몸싸움이 계속되던 와중에 아래쪽으로 총이 발사되어 권혁 해병의 하반신에 네 발의 총알이 스쳤다. 다행히 뼈나 치명적인 부위를 건드리지 않아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한 쪽 고환에 총상을 입었고, 뜨거운 총신을 맨손으로 움켜잡았기 때문에 손에는 수포가 생기는 화상을 입었다. 결국 권혁 해병이 가해자 김민찬 해병을 생활관 밖으로 밀어낸 뒤 문을 닫아 잠그고 나서야 쓰러졌고, 하체에 피가 철철 나는 것을 깨닫고는 피 흘리는 자신에게 지혈을 해달라고 주변 선임 해병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임 해병들은 지혈 방법을 모른다며 회피하기만 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정신이 혼미해져 가는 와중에도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옷을 찢어 스스로 지혈을 할 수밖에 없었다. # 자신의 목숨이 달려있는 긴박한 싸움 상황에선 아드레날린이 엄청나게 분비되고 초인적인 생존 본능이 발휘되기 때문에, 통증도 그 순간엔 안 느껴지고 자기가 부상을 당했는지조차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위험한 상황이 지나가고 극도의 흥분이 가라앉기 시작하고 나서부터야 통증과 출혈 등 몸 상태가 비로소 인식되기 시작한다. 사건 후 권혁 해병의 아버지는 해병대 가족모임 카페에 올린 글에서, '권 해병이 총을 빼앗으려 몸싸움하고 있을 때 뒤에 있던 선임 해병들 중에 한 명만 도와줬어도 총을 빼앗는데 성공했을 테니 권 해병이 총에 맞아 고환이 터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그런 한심한 선임들이 그동안 고참이랍시고 권 해병에게 과자를 토하도록 먹이는 등 괴롭히며 전통이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는 게 분통이 터진다'면서 해병대 선임들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 부대 해병들 중에서 실무(자대) 배치받은 지 보름밖에 안 돼서 가장 해병대 물이 덜 든 권혁 해병만 유일하게 진정한 군인다웠다는 게 해병대의 씁쓸한 현실이기도 하다. 이후 김민찬 해병은 생활관 바로 옆의 창고로 이동해서 공모자인 정준혁 해병을 만났다. 정준혁 해병이 약속과는 달리 고가초소를 폭파시키지 못한 것을 안 김민찬 해병은 동반자폭하기 위해 정준혁 해병으로부터 수류탄을 빼앗아 터트렸고, 얼굴 및 등에 파편상을 입고 쓰러졌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정준혁 해병은 곧바로 달아났으며, 수류탄 파편에 의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던 김민찬 해병은 이후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낮 12시 15분, 인천강화소방서 길상구급대 임동문 소방교(38) 등 6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부상자들을 이송했다. 한편 총격이 일어난 2생활관이 아닌 다른 생활관들에서 쉬고 있던 해병들은 총소리를 듣고는 놀란 나머지 생활관 밖으로 뛰쳐나와서 부대밖으로 도망을 치고 만다. 부대 인근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속옷만 입은 해병들이 소초에서 뛰쳐나와 부대 앞 해안도로와 민가 쪽 등 여기 저기로 혼비백산하여 도망쳤다고 한다. 이 상황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부대원들의 부대이탈 항목에서 서술. 정확히 말하면 속옷은 아니고 해병대 하계 체육복의 하의로 입는 짧은 트렁크식 숏팬츠, 해병대 용어로는 일명 '각개빤쓰'. 총 4명의 해병대원들이 사망했다. 이승렬, 이승훈, 권승혁 해병 3명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고, 박치현 해병은 현장에선 살아있었으나 강화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박치현 해병은 사고 하루 전이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미니홈페이지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또한 사망자 중 권승혁 해병은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전 멤버인 은지의 외사촌이고, 이승렬 해병은 개그맨 임혁필의 사촌 동생이었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다. 임혁필도 또한 해병대 출신이다. 같은 해병대 출신인 만큼 더욱 마음이 찢어질 만 하다. 그 외에 권혁 해병을 포함해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권혁 해병은 하반신에 4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고환이 하나 터져서 병원에서 이를 적출하고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한 개만 상실했기에 생식 능력 등은 지장 없다. 군대 안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난 건 이번만이 아니지만 특히 이 사건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부대 인근 민간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총소리가 들리자 속옷 차림의 해병대원 여러 명이 소초에서 뛰쳐나와 부대 앞 해안도로와 민가 쪽으로 등 여기저기로 정신 없이 도망쳤다. 이건 분명히 탈영이고 군무이탈이라는 '중범죄'다. 군인은 위난을 피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으로 분류되어 있고 이탈 명령이 있기 전에 도망을 쳐서는 안 되며, 위급 상황에서도 군무이탈은 원칙적으로는 처벌받는다. 증언들에서 속옷이라고 말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속옷은 아니다. 하계에 생활관 등 영내에서 평상시 쉬거나 운동할 때 입고 있는 짧은 트렁크 형태의 체육복 숏팬츠이다. 해병들은 이 빨간 숏팬츠를 '각개빤스'라고도 부른다. 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침몰하는 함선에서 퇴함 명령이 내리기 전에 배를 벗어난 승조원들은 일단 사람 생명은 구해야 하니 똑같이 구조를 했지만 그 뒤 재판에 넘겨 처벌했다. 총소리를 듣고 놀랐을 테니 순전히 인간적인 면으로만 생각하면 도망치는 것도 이해할 만도 하지만, 문제는 그들은 민간인이 아니라 군인이라는 것이며, 그것도 언제든 북한군의 도발이 일어날 수 있는 최전방 부대 소속이라는 점이다. 그런 군인들이 총소리 몇 방에 아무 대응도 못하고 부대를 이탈해서 인근 마을로 도망쳐버렸고, 결국 국민들의 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불안하게 만든 사건으로 남고 말았다. 해병대 사건 당시 부대 밖으로 도망친 해병들은 총격이 일어난 제2생활관이 아닌 다른 생활관에 있던 인원들이라서 총격의 목표 대상도 아니었다. 당연히 범행 현장을 보지도 못했고 그저 총소리만 듣고는 누가 쏘는 건지 무슨 상황인 건지 파악도 못한 채 무작정 무책임하게 도망갔다. 아군에 의한 총격 사건이기에 망정이지 북한군의 침투 도발이었으면 국토 수호의 의무를 지고 있던 최전방 해병대원들이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도주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즉, 총소리 한방에 부대가 와해되고 북한군에게 영내가 점령당할 수 있었다는 뜻. 그 동안 귀신 잡는 해병대 운운하며 강인함을 과시하는 해병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부대 밖으로까지 도망친 것은 꽤 망신스러운 일인 건 분명하다. 온갖 불필요한 똥군기는 다 잡고 내무부조리만 많으면서, 정작 군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의무, 즉 비상 위급 상황에서 겁먹지 않고 용기를 내서 싸우거나 상황을 정리해서 주민을 안심시켜야 하는 사명감과 군기는 안드로메다로 갖다 버린 셈이다. 게다가 평상시에 해병대 부심에 가득차서 거만을 떨어왔던 그들의 행태와 대조하여 사람들은 이들을 빤스런이라고 부르며 풍자하고 조롱하고 있다. 빤스런과 밑에 나오는 응급처치도 전혀 못하고 후임해병의 생존을 위한 도움 요청을 외면해버리는 등, 이 사건의 해병들의 행태들은 2015년의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 때 보여준 육군 제1보병사단 대원들의 용감하고 침착했던 대응과도 많이 대조된다. 철책통로에서 갑자기 원인불명의 폭발이 일어나서 다리가 절단되어 날아가 버렸고, 동료 대원들이 그 부상자를 옮기다가 또 폭발이 일어나서 다른 한 명의 대원도 다리가 절단돼 날아가는 무서운 참사가 연이어 일어났고, 순간적으로 북한군측의 포격 공격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자기가 먼저 살겠다고 이탈해서 도망가긴커녕, 전혀 우왕좌왕하지 않고 흐트러짐 없이 전방경계 태세를 잘 유지하면서 중상자들을 챙긴 뒤 신속하게 후송하고 응급처치도 잘 하는 등, 행동수칙에 맞게 흠잡을 데 없이 잘 대응하였다. 이런 신속한 조치 때문에 다리가 절단된 두 군인의 출혈과 감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었고 차후 회복도 잘 될 수 있었다. 이런 의연한 대응 모습이 감시영상 장비에 찍혀서 언론에 공개되어 그들은 진정한 영웅이 되었고 국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물론 육군도 문제 될만한 총기 사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총소리가 들리자 혼비백산하여 도망가는 해병대원들의 모습을 조롱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진 빤스런이란 신조어는 온라인/오프라인에서 해병대 출신자들이 각종 욕 먹을 짓을 했을 때 간단한 한 마디로 놀리기에 좋아서 자부심을 앞세워 다른 출신을 업신여기는 해병대를 깔 때마다 늘상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다. 그런데 이 빤스런이란 단어가 워낙 인기를 얻으면서 갈수록 많이 쓰여서, 요즘엔 단지 해병대 뿐 아니라 누구든지 허겁지겁 도망가는 꼴을 조롱하는 상황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결국, 해병대 총격 사건 때 해병들이 망신스런 모습으로 군무이탈하여 도망간 모습을 희화화하는 표현으로 처음 만들어졌던, 도망가는 해병들을 놀리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던 '빤스런'이라는 비하어가, 이제는 해병이든 아니든간에 "어떤 상황으로부터 혼비백산하며 도망간다"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는 보편적인 속어가 될 정도로 유명해져버린 것이다. 즉, '빤스런'이란 신조어는, 좁은 의미에선 대한민국 해병대를 비하/조롱하는 표현으로서 과거의 '개병대'라는 오랜 비하 별명을 대체했고, 넓은 의미에선 황급히 도망간다는 일반적인 뜻이 되어서 예전의 '줄행랑'이라는 속어를 대체했다고 볼 수 있다. 제2 생활관에서 두 명을 쏜 김민찬 해병이 그 다음으로 권혁 해병의 침대 쪽으로 몸을 돌리려는 순간 권혁 해병이 덮쳐서 총부리를 잡고 아래로 꺾은 뒤 총을 뺏으려고 몇 분간이나 사생결단의 치열한 몸싸움을 하고 있을 때, 그 방 안에 있던 나머지 선임 해병들은 벌벌 떨고만 있고 전혀 도와주지 않아서 권 해병은 총을 뺏는 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범인이 결국 총을 발사해서 고환 등 하반신에 총을 맞게 된다. 만약 권 해병이 총을 못 뺏어서 김민찬 해병이 계속 총을 쏘게 된다면 그 다음으로 총알세례 받을 차례는 바로 자기 자신들일 테니까, 자기들이 살기 위한 생존본능에서라도 같이 달려들어서 총 뺏는 걸 도와주는 게 당연했는데도, 방 안에 있던 선임 해병들은 그저 겁에 질려 꼼짝 못하고 뒷구석에서 벌벌 떨고만 있었다. 게다가 권 해병이 이미 총부리를 잡아 꺾어 총구를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 뺏으려고 팽팽하게 몸싸움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범인 김민찬 해병이 앞쪽에다가 총을 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바로 방 뒤쪽에 있던 선임 해병들이 달려들어서 도왔으면 충분히 총을 뺏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가해자 김민찬 해병과 몸싸움을 벌여서 생활관 밖으로 밀어낸 권혁 해병은 몸싸움 도중 하반신에 총상을 입어서 피를 많이 흘리게 되었고, 주위에 있던 선임들에게 지혈을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선임 해병들이 지혈하는 법을 모른다고 발뺌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스스로 지혈을 해야 했다. 지혈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상처 부위에 붕대나 깨끗한 천을 대고 누르는 정도다. 군대 내에서는 목숨이 위험한 일들이 많이 생기는 데다 상시 군의관이나 의무병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최소 당장 목숨은 건지고 의료진과 접촉할 때까진 버틸 수 있는 수준의 기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가르치는 게 기본이다. 그런데, 간단한 지혈 방법조차도 몰랐다는 건 해병대는 군인으로서의 제일 기본적인 교육조차 제대로 시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해병대 교육훈련단 훈련 내용 중에 CPR을 포함한 응급법에 관련한 훈련이 분명히 존재한다. 자대 배치 이후의 훈련이 뒷따르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구체적인 지혈 방법을 몰랐더라도 상식으로라도 지혈과 같은 응급처치는 간단히 할 수 있었다. 도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유사시 군용 허리띠나 침구류 등 지혈대 대신으로 쓰기 좋은 것은 주변에 많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설령 제대로 된 지혈 교육을 못 받아서 지혈 방법을 몰랐더라도 총 맞은 후임이 코 앞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져 있으면 당연히 달려와서 무엇이든가로 출혈 부위를 막든가, 상처 부위에서 심장과 가까운 쪽을 묶어 지혈시키는 정도의 상식적인 조치라도 하는 게 당연할텐데 중상을 당해 쓰러져 피 흘리고 있는 막내 해병을 단 한 명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은 해병대의 참담하고 부끄러운 현실을 보여준다. 어느 해병도 도움을 주지 않고 보고만 있자, 중상을 입은 데다가 출혈로 정신을 잃어가던 권 해병이 할 수 없이 스스로 옷을 찢어 지혈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이정도만 해도 생존확률을 대폭 높힐 수 있다. 물론 피격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서 생존율이 천차만별이겠지만. 일례로 미국에서는 지하철에서 칼부림 난동을 벌이던 남성을 저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던 백인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난도질을 당한 적이 있었다. 해당 장소에 있던 경찰은 바닥에 피가 흥건한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만 보고 있었고, 결국 전문적인 의무교육이나 간단한 응급처치를 배워본 적도 없었던 흑인 남성이 휴지로 지혈을 해주었는데, 결국 해당 백인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목숨을 건졌다. 물론 휴지로 지혈을 했음에도 살아날 정도였으면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앞에서 언급 했듯이 바닥에 피가 흥건했고 피 웅덩이에서 느껴지는 자신의 체온을 피해자가 직접 느낄 정도였다고. 군인으로서의 기본 교육조차 안 되어 있다는 문제점 외에도 군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용기와 전우애조차도 제대로 안 갖춰져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가 어렵다. 자세한 내용은 기수열외 문서 참조. 그동안 군대 내의 총기사고는 대개 후임이 괴롭히던 선임을 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후임이 선임을 괴롭혀서 선임이 후임을 사살했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었다. 성매매계: 해병대에서 군인들 자체적으로 계모임을 하여 휴가 나오는 군인에게 돈을 몰아주는 성매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해당 사건과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수열외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던 중 나오고 있는 기사들 중 하나로, 이 사례의 경우 여자친구가 있는 해병대원이 성매매계에 가입하라는 강요를 거부하자 기수열외시켰다는 부조리가 드러난 사건이다. # 기수열외 사례: 이 외의 기수열외 사례 등을 기사화하였다. 역시 사건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별개의 사례들로 보인다. 기수열외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던 중 나오고 있는 기사들 중 하나. # 상식적으로 실탄 관리는 당연히 간부의 몫인데, 이 사건에서 김민찬 해병이 상근예비역에게서 탄약통 열쇠를 훔쳤다는 것. 분대장이었어도 비상식적인데 상근예비역이 실탄을 관리한다는 것이 관례적이라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일반적인 부대에서는 병이 절대 총기함이나 탄약고 열쇠를 관리하지 않는다. 정상적이라면 중대장&당직사관과 당직부사관에게 모두 보고를 해야만 총기 취급이 가능해지고, 이 과정을 거쳐 총기를 취급할 경우 총기가 어디로 이동했는지 총기운영대장에 기록도 해야 한다. 만약 목걸이 열쇠꾸러미나 열쇠함의 열쇠 하나라도 분실될 경우 당연히 중대 전체가 쑥대밭이 될 정도로 난리가 난다. 이 정도로 엄중한 감시 속에서 보고 없이 총기함을 열려면 중대장&당직사관과 당직부사관, 여기에 행정반에 있을 상황병들까지 모두 제압하고 열던가 절단기 등을 갖고 와서 자물쇠를 부수는 수밖에 없다. 농담이 아니라 쥐가 취침하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다는 게 더 쉬울지도 모른다. 일과 중에는 중대장 혹은 (육군의 경우)행보관이, 일과 후에는 당직사관이나 상황실 당직자가 총기함 열쇠를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이 총기와 실탄함을 열어둔 채로 담당 부사관이 고작 담배를 피우려고 자리를 비웠다는 것은 이들의 군기가 얼마나 빠졌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영내음주는 간부(보통 중대장 이상의 지휘관)의 지휘하에 특별한 날에 한해 엄격히 이루어진다. 보통 병들이 영내에서 술을 구하기는 무척 어려운 일인데, 김민찬 해병은 술에 취해 있었다. 오전 7시 30분에 창고에서 술을 마셨는데 이 술을 이틀 전 경계근무를 하던 중 몰래 빠져나가 편의점에서 구입했다. # 단순탈영을 넘어 초병의 수소이탈(군형법 28조)이다. 회식을 하는 날이나 말년들의 전역 전날밤 간부들이 그간 고생했다며 한잔 준다. 애초에 범죄를 마음먹고 근무지를 이탈하여 술을 사기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혼자 근무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방관자 혹은 협력자가 존재했다는 것이다. 막장스럽지만 이는 형법이론상 이를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로 범죄전에 고의 또는 과실로 심신미약 상태를 야기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는 심신미약 상태여도 형을 감하지 않는다. 내지는 동참 이런 음주 관행은 사실 해병대 뿐 아니라, 육군 등 타군에서도 민가 인근의 일부 소부대에선 간부의 묵인 이 있거나 몰래 들여오는 형태로 암암리에 남아 있다. 특히 초소나 검문소가 마을을 지나가야 도착할 수 있는 경우는 동선에 따라 동네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에 들러 기호품 등을 사는 것을 간부가 일일이 통제하기 어렵고, 군 생활의 고단함과 비정상적인 처우로 인한 병들의 불만도 잠재울 겸 알고도 묵인해 주거나, 아예 대놓고 돈 주면서 오가는 길에 뭐 좀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는 경우도 은근히 많다. 지금에 비해 똥군기만 죽어라 챙기면서 FM대로 규정 지키는 경우가 드물었던 8~90년대 전역자들 중 이런 소부대에서 근무한 이들의 추억담(?) 속에 초소에서 몰래 마시던 막걸리 같은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나마 단속이 심해지고 똥군기가 점점 척결되어가는 분위기에 따라 이런 모습을 지양해가기 시작했으며, 격오지 초소가 줄어들고 있는 점 등으로 인해 예전에 비해 보기 힘들어졌을 뿐이다. 일부 외과 전문의들은 중상을 입고 사망한 박치현 해병이 곧바로 헬기로 이송돼 1시간 이내에 중증 외상외과 전문의에게 응급수술을 받았더라면 사망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박 해병은 국군수도병원 도착 후인 오후 3시 15분에 공식 사망 판정을 받았고, 국군수도병원 도착 당시 사실상 사망한 상태(D.O.A·Dead On Arrival)였다. 만일 총격 사건 직후 군이 곧바로 군 헬기를 불러 이송했더라면 1시간 이내에 수술을 시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견해다. 사건이 발생한 강화도 길상면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의 국군수도병원까지의 직선 거리는 약 90km이다. 보통 시속 200km로 나는 헬기로 이송하면 30분 정도 걸린다. 헬기가 김포에서 사건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까지 포함해도 1시간 이내에 이송이 가능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김포에서 온 헬기는 의료 장비가 장착되지 않아 곧바로 부르지 않았다"면서 "출혈이 심한 박 해병을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 수혈받게 하는 것이 급선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해병이 총상을 입고 2시간 35분 동안 생명이 유지됐는데도, 중증 외상외과 전문의로부터 수술을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은 우리 군의 응급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65만명의 우리 군이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 한명의 총상 환자가 2시간 35분 동안 수술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2011년 1월 미국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 때 머리에 관통상을 입은 기퍼즈 하원의원은 단 35분만에 애리조나 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후 육군에서 발생한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임병장 사건) 당시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초기에는 언론에서 총기난사 사고라고 불렀으나 수사결과 인위적인 사건임이 드러났다. 인터넷상에서 누리꾼들은 '김민찬 해병은 평소엔 군 생활을 잘 했다'는 증언, 전역을 9개월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총기를 훔칠 정도의 대담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아 부대에 원한을 품고 계획되었던 행동이 아닐까라는 추측, 김민찬 해병이 다른 부대에서 지금 부대로 옮겨온 사람인데 문제가 있어서 온 게 아니냐는 추측들만 무성하지만, 실상은 훈련소에서 실시한 인성 검사에서 7가지나 되는 정신과적 문제가 제기되었는데도 해병대 측에서 귀가 시키지 않았고, 일일정찰 도중 해변에 죽어있는 물고기를 대검으로 난도질 하는 등 김민찬 해병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음이 부대원들의 증언에 의해 알려졌다. 휴가 중에 싸우는 학생들을 잘 타일러 경찰에게 칭찬을 듣기도 했다. 해병대 전역자들은 넷상에서 사건의 원인이 기수열외일 것이라는 의견을 많이 내놓았는데 이는 실제 사건수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이 사건은 비슷한 양상을 보인 530GP 사건과 달리 '후임'이 '선임을 목표로' 삼지 않고 반대 양상을 보였고, 김민찬 해병은 구타, 왕따, 기수열외는 없어져야 한다고 직접 진술했다. 사고조사관과 범인간 필담에서도 마찬가지 진술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거짓이었고 후에 기수열외는 없었다고 김민찬 해병 스스로 번복진술했다. # '구타도 없어져야 한다'라는 주장을 참고해보면 '구타가 가미된 기수열외'인 가능성이 높다. 김민찬 해병의 사물함에서 3페이지 가량의 편지 형식의 메모와 유서 형식의 메모지가 발견되었는데, 자신을 비관하는 내용이었으며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내가 싫다. 문제아다. 나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반항했던 사회성격이 군대에서 똑같이 나오는 것 같다. 선임들이 말하면 나쁜 표정 짓고 욕하는 내가 싫다. 저를 바꾸려고 노력한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었다. 제가 그만큼 문제아였고 학교 다닐 때도 그랬다. 진짜 제 심정을 말씀드리면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다 끝내고 싶다. 김민찬 해병은 입대 전 정신과 진료나 정신병력은 없었으나, 인성검사 테스트에서 7가지나 되는 정신과적 문제발견 되었다고 한다. 또한 부대에서는 관심사병으로 분류되어 있었다고 한다. 증언으로 보아 범행 직전 감경을 고려해 음주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음주의 목적이 감경이 아닌 맨 정신으로 범행을 저지르기 힘들어서 했을 가능성이 크다. 음주로 인해 감경이 되지도 않았지만 실제로 감경이 된다고한들 사람 5명을 죽인 것은 매우 큰 중죄이기 때문에 감경이 되든 안되든 최고형벌인 사형을 면하기는 힘들다. 또한 감경을 바라는 사람이 굳이 수류탄으로 자살 시도를 하고 어차피 들킬게 뻔한 범죄를 저지를 이유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굳이 감경을 위해 음주를 했다는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정말 감경을 원해서 사형을 면하고자 했다면 여러명이 아닌 자신이 평소에 원한을 졌던 권승혁 해병만 죽였다면 모르겠지만 정말 감경을 원하는사람이 평소 원한도 없던 사람 여러명을 죽인다는 건 아무리봐도 이치에 맞지 않는다. 이승훈 하사가 기수열외와는 겉보기엔 아무런 상관도 없어 보인다며, 이 하사가 사살되었다는 건 김민찬 해병이 범행에 장애물이라 판단해 사살한 것으로 보며 총격 사건 자체가 기수열외로 인한 사건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증거라는 의견이 있긴 하다. # 그러나 김민찬 해병은 이승훈 하사는 사살했지만 소대장인 중위에게는 사살하기는커녕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난 뒤 수류탄으로 자해를 시도하였었다. 피해자 권승혁 해병의 유족들은 기수열외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권승혁 해병의 아버지인 권형구 씨는 사고의 가해자인 김민찬 해병이 자신의 아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혔으며 이성적으로 좋아한다는 성희롱적 발언을 들었다고 아들에게 들었으며 거기에 권승혁 해병은 오직 김민찬 해병 하나 때문에 군생활이 힘들다고 말했기 때문에 이 사실은 권승혁 해병의 아버지뿐만 아니라 당시 육군 하사로 군복무중이던 권승혁 해병의 친형도 알고 있었다.# 자세한 내막이 밝혀질 때까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다. 권 해병 유족들의 증언과 같은 사건들로 인해 기수열외를 당했을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물론, 실제로 김민찬 해병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도 기수열외가 정당화되지는 않으며, 마찬가지로 부대 내에서 아군을 향해 총격을 가한 가해자 김민찬 해병의 행동도 결코 정당화가 될 수 없다. 한편,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2011년 7월 6일 새벽 1시 쯤에 같은 부대 소속인 김민찬 해병의 후임병인 정준혁 해병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정황을 포착하면서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정준혁 해병을 체포하였다. 정준혁 해병은 구타를 없애기 위해 사고를 친 뒤 탈영하자고 뜻을 모았지만 실제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는데, 합동조사단이 허술한 무기관리를 실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준혁 해병의 혐의를 파악했으며 가해자인 김민찬 해병이 부대 상황실 내 탄약고에서 총과 실탄을 훔칠 때 정준혁 해병이 자신을 도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김민찬 해병이 6월 4일 오전 10시에서 10시 20분 사이에 상황실 내 총기보관함에서 K2 소총을 훔치고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간이탄약고에서 실탄 75발, 수류탄 1발 등을 훔쳤으며 이 과정에서 합동조사단은 정준혁 해병이 김민찬 해병을 도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정준혁 해병은 공모혐의에 대해 부인했지만 두 사람 모두 사건을 벌이고 탈영하는데 뜻을 모았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2011년 4월 9일 부대에 배치된 정준혁 해병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부대원들이 정준혁 해병을 왕따시키면서 성경을 태우거나(종교 경전 소각 정도면 난민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는 사유다!) 담뱃불로 몸을 지지는 등의 가혹행위를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비슷한 왕따 신세인 김민찬 해병과 평소 친하게 지냈으며 사건 당시에는 김민찬 해병에게 수류탄을 건네받아 근처 감시초소를 폭파시키려 했으나 막상 총소리를 듣자 겁을 먹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포기했다고 진술했다. 이처럼 쉽사리 총기와 탄약이 도난당한 것은 허술한 탄약고 관리체계 때문이었다. 관리 담당인 상근예비역 김모 해병이 퇴근시 탄약고 열쇠를 상황실에 반납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근무시에 착용하는 옷에 넣어놓고 퇴근한다는 것을 안 김민찬 해병은 김모 해병이 퇴근 후 그 열쇠로 탄약고에 침입, 실탄과 총기를 꺼낸 것이다. 이 사건으로 해병대의 총체적으로 무너진 기강이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병대에 대한 폭풍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이것은 언론에 밝혀진 내용이며 앞으로 어떻게 밝혀질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 해병대는 이 사건 이후 3진아웃제를 도입해 구타, 가혹행위 등을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성공 여부에 관한 논란 또한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해병대 대령의 해병대 운전병 성추행 사건 등 각종 성추행 사건들과 평상시의 제 항로로 멀쩡히 가고 있는 민항기에다가 사격을 해서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는가 하면 해병대 소장이 상급자인 대한민국 해병대사령관(중장)을 음해했다가 구속된 하극상 사건까지 연달아 일어나서 해병대가 욕을 먹고 있던 와중에 이 사건까지 터졌다. 누구나 예상했겠지만 디씨인사이드의 해병대 갤러리에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기수놀이하던 고정닉들은 대부분 잠수타거나 같잖은 변명을 하다 다구리당해 묻혀 버린 채 유동닉들이 해병대 디스를 위해 대거 유입되어 난장판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하여 연대장 민모 대령과 대대장 한모 중령은 지휘책임을 물어 보직해임됐다. 기사 미군의 경우 이런 사고가 날 경우 사고자의 인성판단을 맨 먼저 한다. 즉, 원래부터 어떤 방법을 써서 대처를 해도 사고를 칠 게 분명할 만큼 답이 안나오는 놈인지 진짜 지휘를 잘못해서 사고가 났는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이다. 물론 이 경우는 후자에 속하기 때문에 보직해임이 당연하다. 그러나 전혀 이상할 것도 없는 것이 애당초 지휘관이 부하들을 엄격하게 관리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만약 연대장이나 대대장이 하급 지휘관인 중대장에게 군법대로 가혹행위를 방지하고 적발될 경우 엄격하게 처벌할 것을, 하다못해 실탄만이라도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즉, 아무리 좋게 봐줘도 '부하들에게 신경을 안 썼다' 내지는 '부하들에게 휘둘렸다'는 이야기가 되기에 어떻게 봐도 지휘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 미군의 경우에도 가혹행위를 묵인한 지휘관은 엄연히 자기 책임으로 일을 저지른 만큼 최소 보직해임, 책임소재에 따라서는 중징계 처분에 따라 강제전역도 당한다.기사 이에 군은 해병대는 자정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 타군에 의한 검열을 시행했다. 해병대 입장에서는 매우 자존심 상할 수밖에 없는 조치로 해병대와 아무 접점이 없는 군인들이어야만 해병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당시의 장병들은 강도 높은 설문과 심문을 받게 되었고 이를 통해 암암리에 퍼져 있었던 전통을 빙자한 병영부조리들이 많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후에 영창에 가려면 대기표를 뽑아야된다는 말까지 돌았다. 또한 국방부에서는 이번 사고에 직접적인 연루가 없다 하더라도 평소에 정 해병에게 각종 가혹행위를 자행한 선임 해병 4명에 대해서도 구속 수감 조치했다.# 정 해병의 성경책 소각하기, 정 해병이 전투복 바지를 입은 상태에서 정 해병의 바지에 살충제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 붙이기 등등.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체벌 자체보다도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이 군에 들어가 바뀐 환경에서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 더 큰 원인이 있는 것 같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사실 군대라는 비현실적, 비인격적인 공간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이라는 게 분명히 존재하니 이를 논리적으로 볼 때는 틀렸다고 할 수 없지만 문맥상 군대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부적응하는 아이들이 문제라는 뉘앙스를 풍겼고, 더불어 똥군기 가해자들이 벌인 폭행, 협박 같은 범죄를 체벌이라는 합법적인 용어로 포장해준 점, 더군다나 근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말대로 자유롭게 자란환경이 문제라면 사회환경을 북한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 밖에 안나온다는 점 등 이래저래 민주주의 국가의 정치인이 할만한 발언은 아니었다. 거기다 병역면제자(이전에 군통수권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발언을 하니 대중들에게 더더욱 좋게 보일 수가 없었다. 이에 청와대는 앞뒤가 잘려 기사가 나가서 표현이 달라졌다고 해명했다. 긴말할 것 없이 그냥 기사로 확인하고 알아서 개인이 판단하길 바란다. 심지어 해병수색대 대원조차도 해병대의 한심한 현실을 깠다. 그리고 댓글에는 여지없이 수색대라고 까는 해병대의 댓글이 달렸다. 해병수색대와 해병대는 이 사건이 아니라도 사이가 좋지 않은데다, 해병수색대도 딱히 가혹행위 수준이 낮은 데가 아니라서, 그냥 수색대 출신이 일반 해병들을 디스하고 싶었을 뿐인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육군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해병대도 여전히 가혹행위가 척결되지 않고 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 당시 대한민국 해병대사령관이었던 유낙준은 국방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불려다니며 해병대의 후진적인 군문화와 군기문란 실태의 책임을 추궁당하고 꾸지람을 듣는 등 고생하다가 결국 문책성 사임을 해서 군복을 벗었다. 이후 한동안 조용히 있다가 2016년에 정계에 도전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남양주시 갑 새누리당 후보에 도전하였으나 새누리당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같은 당 심장수 예비후보에게 큰 차이로 패해서 후보가 되지는 못했다. 가해자인 김 해병은 김포 우리병원으로 후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은 뒤 국군수도병원을 거쳐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바로 구속 조치되어 수사에 들어갔다. 같은 부대원들도 죄다 헌병대로 불려가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조사를 받았다. 국방부는 사망한 4명에게 1계급 진급을 추서했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하였다.# 물론 비판이 나왔다. 사망자들이 김 해병을 괴롭히던 사람들이었고 총격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인데 어째서 저런 대우를 해주냐는 것. 전우에게 가혹행위를 가하고 정신적인 고통을 주어 결국 괴롭힘을 당하던 전우가 다른 전우들에게 총을 쏠 정도로 갈구는 일이 국립묘지에 안장시켜주고 진급까지 시켜줄 정도로 훈장감인 일이라는 걸 국가가 직접 인증했다. 근데 국군은 훈장 수여를 꼭 명확한 수훈 기준에 의거하여 주기보다는, 국민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동정 여론이 있으면 쉽게 주는 편인 게 현실이다. 이후 재판에 따라 김 해병에게는 사형. 정 해병에게는 징역 10년이 선고되었으며 2013년 1월 24일 대법원에 의해 판결이 확정되어 국군교도소 및 대한민국 법무부 소속 일반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군 사형수는 구치소가 따로 없기 때문에 사형수인 김 해병은 국군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정 해병은 징역 1년 6월 이상을 받은 경우로 복무 부적합자로 분류되기에, 전역 처리되어 민간인 신분이 된 뒤 법무부 소속 교도소로 이감됐다. 이로써, 2016년 기준으로 사형이 확정된 군 사형수는 김 해병을 합쳐 총 4명(육군 3명, 해병대 1명)으로 나머지 3명은 530GP 총기난사 사건의 주범 김동민과 1996년에 역시 총기난사로 3명의 육군 병사를 살해한 김용식, 육군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사건의 범인 임도빈이다. 이들과 정 해병은 6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받을 경우 병적에서 제적된다는 병역법 3조에 따라, 병적에서 제적되었다. 다만, 군인 신분일 때 형을 선고받았으므로 총살형을 집행해야 하기에, 집행 명령이 나올 때까지 민간인 신분이 되었음에도 법무부 교도소가 아닌 총살이 가능한 유일한 시설인 국군교도소에 수감된다. 김 해병을 문 밖으로 밀어내어 사태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은 권혁 해병은 허벅지 총상은 물론 고환 한쪽까지 적출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데다 PTSD 증상까지 보였지만 국방부는 2011년 8월 19일 권 해병에게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하여 부대로 복귀하라고 통보했다. 징병검사에서 고환에 손상이 있을 경우 6급 병역면제(민방위 포함 완전 면제) 판정을 받지만, 현역 복무 중 의병전역 기준에는 고환 손상에 관한 조항이 없다. 가끔 병무청 의사들이 진단서 들이미는 신검자에게 차라리 입대한 다음에 의병전역을 하는 게 쉽다고 사탕발림을 늘어놓기도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의병전역은 중증 장애인이나 팔다리 결손 등 누가 봐도 당장 전역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아니면 엄청나게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간단히 생각하자. 처음부터 안 가는게 쉬울까, 일단 들어간 다음 나오는 게 쉬울까? 민간인 신분은 군인 신분보다 우월하다. 그리고 해병대사령부는 한창 권혁 해병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던 시기엔 '영웅'이라면서 훈장 추천이나 포상을 해줄 것처럼 공언을 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발뺌을 했다. 권혁 해병의 공과 희생에 대한 무관심을 해병대 스스로 인증한 셈이다. 예비역들조차 어이 없는 반응을 보였는데, 장한 일을 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꾀를 부리면 안 된다며 조기전역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권혁 해병은 새 근무지인 해병대사령부로 복귀한 이후 한달 남짓 지난 9월 19일, PTSD 증세가 심해져 국군수도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2011년 12월 31일 의병 제대가 결정되었으며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총상의 후유증과 PTSD는 낫지 않았다고 한다. 관련기사. 기사에서는 의가사 제대로 잘못 표기되어 있으나 의병제대가 맞다. 이후 2012년 2월 22일 권혁 해병은 보국훈장 광복장 수여와 함께 일병 계급으로 의병제대하였다.# 모 해병대 카페에서 기사 속 사진의 권혁 해병의 머리가 길다고 까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애시당초 김 해병이 저지른 살인 행각으로 충격을 받아 심각한 트라우마를 앓는데다 해병대사령부의 무시까지 겹쳐 심각한 고통을 받은 사람에게 할 소리는 아니다. 당장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머리 길이를 신경 쓸 겨를이 어디 있겠는가? 해병대사령부에서도 권 해병의 정신이 불안정적인 점 등을 감안해 이발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군이나 경찰 등의 조직에서 근무하다 PTSD에 걸리게 되면, 심할 경우 그 조직의 상징물 -군복 등-과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해병대원의 상징인 이른바 상륙돌격머리를 강제하는 것으로도 권 해병이 PTSD 증세를 보일 수 있기에 이는 해병대사령부가 욕먹을 일이 아닌 현명한 조치이다. 제대 후 권혁 해병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PTSD 증상이 나아졌기를 바랄 뿐이다. 사건 바로 하루 전날 7월 3일에 총격사건이 일어난 부대인 해병대 2사단 소속의 이병이 자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유족들은 선임들이 옷을 벗기고 성추행과 갖가지 모욕을 줬고 나라사랑카드를 긁게 해서 먹을 것 등을 강탈했으며 군번을 도용해 전화를 거는 등의 갖가지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에서는 구타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며칠 뒤인 7월 10일에는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제1사단에서 해병대원 한 명이 또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1년은 해병대에게 지옥같은 한 해가 되었다. 이 사건의 영향으로 병영생활 행동강령이 전면 개정되었다. 간접적으로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과도 사소한 접점이 있다. 당시 군인팀 상주 상무에는 소속 GK 4명 중 3명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느라 주전 GK 권순태 외에는 GK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남은 주전 GK도 출전정지상태이다... 즉, 상주상무에는 GK가 아무도 없었단 얘기. 때문에 상무 구단은 전 군을 털어서 GK 경험이 있는 사병을 몰색했고 마침 수원 2군 GK인 권기보가 당시 현역병 상병으로서 복무 중이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연맹의 유권해석까지 모두 받아내고 권기보의 차출을 준비했으나, 차출 직전 바로 이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군에 특별조치가 떨어져 결국 권기보의 차출은 무산되었고 필드 플레이어를 출전시켰지만 기본적 룰조차 몰라 내려놓은 공을 다시 잡는 등 부실했다. 골키퍼가 내려놓은 공을 다시 잡으면 간접 프리킥이다. 2014년 7월 4일 3주기 추모식이 있었다. 530GP 사건의 추모식도 매년 있던 것을 보면 이 사건의 추모식도 매년 있으나 보도되지 않다가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한 관심으로 3주기에만 언론 보도가 된 것으로 보인다. 국군교도소에서 수감생활 중인 범인 김 해병은 헌병과 다른 수감자에게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보도에서 폭행을 당한 건 사실로 판명되었고, 성추행도 당했는지 여부는 이후 언론 보도가 되지 않아 알 수 없다. 가혹행위 기수열외 대한민국 해병대 대한민국 해병대/악습 개병대 빤스런 총기난사 사건 팀킬 프래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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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홍익대학교 청소·경비노동자 농성
이 문서는 2011년 1월 초부터 2월 하순까지 이어진 홍익대학교 청소·경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본관 점거 행위 및 그 여파에 대해 서술한다. 홍익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를 주장하는 노조측과 이에 반발하는 재단측의 대립으로 사건 당시 매우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이 사태가 있기 전까지 홍익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은 아침 8시에 출근해 저녁 6시에 퇴근하면서도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75만원의 임금과 한달 9,000원(=하루 300원)의 식대를 받으며 노동했다. 청소노동자의 경우 근무지 외의 노동 청소도 해왔으며 같이 농성하고 있는 경비노동자의 경우 명백한 근무 외의 항목인 교수의 이삿짐 나르기 등도 해왔다고 한다. # 이러한 처지를 견딜 수 없어 노동자들은 2010년 12월 2일 노동조합을 결성했으며 170명 중 140명이 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 그러나 설립 과정에서도 학교가 노조 출범식을 교내에서 못하게 막는 등 학교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결국 학교는 2011년 1월 2일 새벽에 용역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했다면서 노동자 170명 전원에 대한 해고를 단행했다. 이에 대해 학교는 "용역업체 측의 계약 포기가 주원인" 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으나 노동조합 구성원들은 "학교 측이 무리한 요구조건을 내세우며 용역업체의 계약 포기를 유도했다" 고 주장했다. 실제로 홍익대는 업체와의 계약 과정에서 낮은 용역 단가와 단기적인 용역계약 연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소식을 전해들은 노조 지도부는 곧바로 총무과를 찾았지만 문전박대만 당했을 뿐 별다른 대책을 논의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재용 공공노조 서경지부 조직차장 차장은 "몇 번이나 총무과를 찾았지만 직원들은 (상급단체에 대해) 아줌마들을 팔아서 장사한다는 식의 욕설을 했고 자신들과 관계 없다며 이야기를 회피했다" 고 말했다. 노동자들은 해고에 항의하기 위해 홍익대학교 본관을 점거하여 농성을 시작했다. 49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유지되어 오던 이들의 농성은 2011년 2월 20일 학교 재단과 용역업체간의 합의안이 도출됨으로써 끝났다. 이 사태의 핵심은 제정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양산해왔던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파견법)의 문제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다수의 학교에서 홍대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특히 비슷한 시기에 동국대에선 총학생회가 사태에 직접 개입해 학교 측과 협상하여 원만히 타결을 본 것과 비교되었다. 일부에선 어느 정도 조율의 여지를 두고 차분히 협상해 임했던 다른 학교와 달리 본 사태는 학교와 노조 쌍방 모두 유예기간을 주지 않고 계약 갱신이 임박한 시점에서 굉장히 기습적으로 카드를 들이밀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미 계약 재갱신을 지속적으로 해온 배경이 있는 상황에서 학교가 대화할 의지가 있다면 계약 기간만을 재갱신하고 임금인상을 협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학교 측의 입장이 더 우위에 서있었다. 노조 측은 계약 만료 4일 전인 12월 28일에서야 임금인상안을 발표했고 학교 측도 계약 만료 시점인 1월 2일 전격적으로 퇴거조치를 단행했다. 학교는 이들을 해고한 후 대체인력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을지 몰라도 노동자들은 당장의 생존권을 위협받는다. 다음은 1월 6일에 올라온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 명의의 공식 입장이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홍익대학교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140여명의 노동자 분들이 용역업체 계약의 연장과 처우문제로 지난 1월2일부터 적극적인 의사표명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으나, 그에 대한 책임은 용역회사와 학교 측의 관리상의 문제로 판단됩니다. 추우나 더우나 우리 홍대생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학습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청소-경비 노동자분들에게 제45대 Change You Can Plus 학생회 및 중앙운영위원회는 선봉에 나서 적극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환경을 지켜주셨던 노동자분들이 아닌 외부 세력의 학내 점거나 농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유라도 반대하는 입장이며, 학생들의 편의나, 학습에 지장을 주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열악한 근무조건 속에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청소-경비 노동자분들을 위해 총학생회 및 중운위에서도 지지를 아끼지 않으며 가능한 많은 대화를 통해 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서명 날인 :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총여학생회장, 사범대학 학생회장, 건축대학 학생회장, 공과대학 학생회장, 경제학부 학생회장, 경영대학 학생회장, 문과대학 학생회장, 미술대 학생회장, 법과대학 학생회장, 동아리 연합회 비대위원장|}} 학교 측은 이 사태 전까지 청소노동자들에게 75만원, 경비노동자들에게 90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해 왔다. 이 사태가 언론에 부각되기 시작하자 학교 측은 "기존 용역비보다 70% 인상된 금액으로 용역계약 갱신 등 업체의 무리한 요구로 협상이 결렬됐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의 임금을 70% 인상한다고 해도 140만원도 안 된다는 것. 결과적으로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의 시급은 4,450원으로 타결되었다. 다음은 학교 커뮤니티인 홍익인 사이트에 게시된 어느 네티즌의 주장이다. {{|근로기준법에 휴게시간을 제외한 근무시간은 주당 40시간 이하로 제한되어있고, 이를 한달 31일로 계산하면 근무시간은 172시간 정도가 된다. 2010년의 최저시급 4,110원을 곱하면 최저임금은 706,920원으로 아주머니들이 받으셨다는 기본급 75만여원은 최저임금 기준을 상회하는 것이다. 식대는 법적으로 기본급에서 제외되고 지급의무가 없는 보조수당으로 아주머니들이 받으셨다는 9,000원은 사실 학교에서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돈으로, 복지와 사기 등을 위해 명목상 가져다 붙인 금액으로 이러한 비현실적인 보조수당은 다른 직업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반론에 따르면 홍익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근무 시각은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의 10시간이므로 주당 근무시간 40시간 제한 같은 것이 지켜졌을 리가 없다고 본다. 하루에 8시간씩 주 6일을 노동해 한달에서 일요일을 뺀 25일을 노동했을 경우 이들이 받아야 할 급료는 82만 2천원. 정규 노동시간 8시간 외의 두 시간 추가 근무에서는 기본급에서 1.5배를 가산해야 하므로 추가 노동시간의 경우 받아야 할 급료는 30만 8250원. 지켜졌다면 일주일에 단 4일만 출근해서 근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교 측에서는 점심시간인 2시간과 오후의 1시간을 각각 쉬는 시간으로 돌려 운용했으므로 1일 정규 노동시간을 지켰음은 물론 최저임금을 지켰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근무 시각은 위의 10시간에서 3시간이 빠진 7시간. 이는 실제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이 8시간인 경우 1시간의 휴게시간을 지정하라는 준칙에 따른 것이며 휴게시간이기에 급료에 산정하지 않아도 법적인 하자가 없을 수 있는 건 사실이다. 다만 휴게시간은 근로자가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고용주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학교에서 호출시에 식사 시간이라도 바로 일을 해야 했다는 증언을 봐서 홍익대에서는 근로기준법을 철저히 준수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미디어 몽구 참조. http://mongu.net/764# 이들의 식사 시간이 절대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식대가 법적으로 기본급에서 제외되고 지급 의무도 없는 '보조수당' 인 것은 맞다. 그러나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1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반드시 12가지 사항에 대한 취업규칙을 작성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하며 이 가운데에는 식비도 포함된다. 만약에 이 취업 규칙이 정말 민주적인 노동자와 사용자의 합의에 의해 작성되었다면 이런 비정상적인 식비가 나올 수 있었을까? 선심을 쓴 것까진 사실이지만 생색내기 정도라고 볼 근거가 된다. 식대는 명목상일 뿐이며 학교에서 나오는 폐휴지를 팔고 받는 돈 대신 매달 9천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 홍익대 청소노동자는 파견이라는 고용 형태에 의해 고용된 사람들이다. 파견은 사용자가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용역회사를 통해 노동자들을 공급받는 고용 형태를 말한다. 여러분이 학교에서 청소노동자로 일을 하려면 대학본부가 아니라 용역회사를 찾아가야 한다. 청소노동자가 취업을 했을 경우 학교 안에서 청소를 하면서 학교 사람에게서 업무에 관한 지시를 받지만 청소노동자의 소속은 학교가 아니라 용역회사이고 월급도 학교에서 계약금을 받은 용역회사가 준다. 파견의 문제점 중 하나는 노동자를 필요로 하는 원청과 이를 공급하는 용역회사가 이들을 이중으로 착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들의 수익을 남겨야 하는 용역회사는 여성노동자들의 적은 월급에서 수수료를 떼어간다. 원청은 보다 더 싼 값에 노동자들을 공급받으려고 한다. 홍익대학교 안에서 발생한 문제인 만큼 홍익대학교 당국이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실제로 청소노동자들은 "해고에 대한 학교 책임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홍익대학교 총장이 "우리는 일터를 빼앗은 적이 없다" 라고 발언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교 측은 '자신들이 이 사태에 관해 전혀 무관하며 해당 사태는 노동자들과 파견용역회사가 알아서 해야 한다' 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가능한 이유는 파견법 때문에 노동자들을 고용한 주체와 사업장이 불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용 형태는 실제 고용관계에 있어 원청의 책임을 모호하게 한다고 줄기차게 비판받았다. 실제 고용관계에 있어 원청, 즉 대학교가 도저히 무관계할 수 없는데도 이들의 책임을 부당하게 면책한다는 것이다. 이에 분노한 노동자들이 항의하거나 노동조합을 만들 경우 원청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 홍익대 사태처럼 원청이 용역회사와 맺은 계약만 해지하면 노동자들은 자동적으로 실업자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사실은 김영삼 정부 말기에 탄생한 파견근로법이야말로 진정한 문제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파견법 자체가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악법으로서 헌법 및 직업안정법의 정신을 침해하고 실제로 수많은 노동자들의 삶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 법을 개정 혹은 폐지하려는 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비운동권이 당선된 이후 홍익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 총학생회는 노동자들을 적극 지지하겠으나 다른 외부세력이 개입해 학생들의 수업 분위기를 침해하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리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애당초 출발선상에서부터 학교의 입장이 법적으로나 기득권적 힘으로나 우세할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 학생회가 이런 입장을 지킨다는 것은 노조 측의 힘을 키우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노조를 위축시킨다고 비판받고 있다. 그런데 청소노동자들이 소속된 공공노조는 법적으로 교섭 당사자이다. 다만 공공노조 외의 다른 세력의 개입을 외부세력으로 볼 여지는 있다. 또한 간담회 자리에서 학교 측 자료를 중심으로 사태를 진단하여 노동자들의 주장을 사실무근이라고 폄하하거나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림에 있어 비대위의 활동에 상식적 수준 이상의 제약을 두려 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간담회를 참관했던 공공노조 서경지부 홍익대분회장, 즉 농성하는 노동자들의 대표가 참다 못해 중도에 퇴장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비상대책위원회에 소속된 사람은 집회시위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모집에 응한 사람들은 반발하고 어느 정도의 타협을 요구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총학생회가 말로는 이들을 지지한다고 해놓고도 적극적으로 그것을 행동에 옮기지 않고 있는 입장이라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타 학교 총학생회가 학내에 비판자보를 붙였으며 고려대학교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홍대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학내 곳곳에 게시했을 정도로 학외 여론은 총학에 매우 비판적이다. 농성 현장에 가면 알겠지만 총학생회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는 학교 졸업생들과 다른 대학교 재학생들의 대자보가 많이 붙어있다. 홍익대 총학생회에서는 학교측 논리를 다수 사용하여 대응해 네티즌들에게 더더욱 까일 거리를 제공한 셈이다. 비록 이번 사태에서 노동조합이 감정에 호소한 선전활동을 해왔다고는 하나 그들의 상급단체인 공공노조와 민주노총은 이번 사태의 문제점을 더 꼬이게 만든 파견법에 대한 문제제기를 꾸준히 해왔다. 노동조합의 입장을 지지하는 외부 세력 또한 해당 법조항이 일으키는 고용관계의 모순과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에 대한 문제제기를 꾸준히 하고 있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외부세력들이 이 투쟁을 '반정부투쟁' 으로 변질시키고 있는 감이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민주노총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로서는 매우 억울한 것이다. 일단 민주노총이 정부의 시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많이 내고 이를 정권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로 이어나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사안은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은 기본적으로 파견법이 가지는 문제점이 폭발한 것이고 앞에서 서술했다시피 이는 비단 홍익대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노동,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 운동 전체의 문제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려면 파견법을 폐지하고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그런데 현 정부는 파견법을 폐지하기는커녕 오히려 대상업종을 확대해서 비정규직을 늘리려 하고 있다. 법이라는 무기를 가진 학교측 힘이 더 우세하고 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총학생회가 재단측의 기대대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학교 내의 여론이 분열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빠른 시일 내에 투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타 대학교의 사례와 대조되는 것이며 이는 이들의 농성이 장기화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성신여대의 경우 전교생의 2/3의 서명을 받았다고 한다. 학생들 입장에서 비싼 등록금을 물며 다니는 학교에서 학습권을 보장받음은 당연하지만 위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한동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홍익대 총학생회가 이렇게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2010년도와 2011년도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2009년 이전의 문제투성이인 운동권 총학생회를 뒤엎고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홍익대학교 페이지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만 한총련 계열이었던 2009년 이전의 운동권 총학생회가 공금횡령, 세무기록 위조, 학내 무단점거, 학생회장 제적(제적당하면 엄연히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회장을 할 수 없는데도 하겠다고 버티다가 결국 2학기는 부회장이 회장 대리를 맡았다)까지 고루고루 바보짓을 해놓았기 때문에 운동권 자체가 홍익대 학생들의 신뢰를 심각하게 잃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정치적 중립' 을 표방한 현재의 총학생회가 2년째 선출되었기 때문에 총학생회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한 공약을 뛰어넘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물론 이런 사정이 있었다고 해서 홍익대 총학생회의 책임이 100%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대학교의 청소노동자의 투쟁에서 학생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인해 사태가 빨리 마무리될 수 있었음에 반해 홍익대학교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엄연한 학내구성원인 청소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대립시킴으로써 학내의 여론을 분열시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태 중기, 즉 1월 말~2월 초부터 홍익대 학생들은 청소노동자들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었고 실제로 학생들이 먹거리를 날라주거나 학생들이 청소노동자 편에 합류해 문헌관 안에 함께 먹고 자고 대자보를 그리기도 하는 등 함께 활동하였다. 사태가 마무리 된 2월 중순까지 약 100명의 노동조합원들이 같이 교대로 농성하고 공공노조 조합원들과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학내 학생들의 여론이 분열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이 농성을 지지하는 학생들의 발길은 이어졌다. 사태 전부터 한 학술소모임 소속 학생들이 학내 노동자들의 실태를 알리는 대자보들을 붙여왔으며 민주노총 산하 공공노조 홍익대분회와 긴밀히 연대해왔다. 사태 발생 후부터는 그 소모임 학생들과 다른 학내 운동단위 학생들, 농성장을 찾은 학생들이 모여서 노동자와 연대하는 홍대생의 연대체인 '홍익서포터즈' 를 결성하게 되었다. 집회 때마다 홍익서포터즈 학생들은 발언 및 노래, 편지 낭송 등을 하였고 여력이 되는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농성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숙식을 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1월 중순경 예술학과 및 미대생들을 중심으로 데굴데굴이라는 단체가 조직 되었다. 데굴데굴과 홍익서포터즈가 가장 다른 부분은 운동의 방식이다. 홍익서포터즈의 경우에는 운동의 방식에서 기존 운동권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학내 노동자들을 사회적약자로 보지 않고 함께 연대하여 싸워나가야 할 대상으로 본다. 반면 데굴데굴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자발적' 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비조직적이며 자발적인 운동을 강조하여 운동권과 같은 조직을 거부한다. 또한 현상적으로는 영어로 된 피켓을 쓴다거나 퍼포먼스, 플래쉬몹과 같은 형태의 운동을 조직하였다. 이러한 방식적인 것 외에도 이념적으로도 조직과 권위를 거부하는 점에서 08촛불과 유사하며 아나키즘적인 면모를 보인다. 홍익서포터즈와 데굴데굴은 방식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데굴데굴의 퍼포먼스에 홍익서포터즈가 참여하고 홍익서포터즈 회의에 데굴데굴이 참여하는 등 총학과 학교에 맞서 함께 싸우는 세력으로서 함께하려고 노력하였다. 홍익서포터즈와 데굴데굴을 합치거나 새로운 연대체를 꾸리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흐지부지되었다. 하지만 사태 막판인 2월에 접어들면서는 홍익서포터즈와 데굴데굴이 적극적으로 함께하였다. 미술대의 신입생 예비학교에서 사태를 알리는 발언권을 얻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발언 때는 데굴데굴 중 미대생 1인, 홍익서포터즈 중 미대생 1인이 나와 발언을 하였고 사태 마지막 집중집회인 4차 집중집회에서는 홍익서포터즈, 데굴데굴에다가 현장에서 조직된 홍대생들까지 합쳐서 약 30여 명 정도가 집회의 한쪽 면에 길게 늘어져서 '학생' 이라고 적힌 전경방패를 패러디한 널판지를 들고 집회 시작부터 끝까지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연대하는 장관을 보였다. 그리고 같은 날 오전에 데굴데굴과 홍익서포터즈 주관의 홍익대생 기자회견을 하였다. 홍익서포터즈와 데굴데굴처럼 전면에서 운동을 만들어내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찾아오거나 후원물품을 전달한 홍대생들이 많았다. 공공노조 서경지부에서 기록한 후원물품목록을 보면 홍대생의 비율이 상당히 많다. 또한 홍익서포터즈와 데굴데굴의 구성원들 상당수가 개인적으로 찾아와 함께 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총학과 달리 노동자와 직접적으로 연대하고 지지한 홍대생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태의 종지부를 찍은 잠정합의문에는 공공노조 홍익대분회가 홍익서포터즈의 공로를 인정하여 홍익서포터즈 1인이 합의테이블에 참관하여 참관인 자격으로 서명을 하였다. 사태 해결에 있어 홍대생의 공로가 컸음을 홍대 노동자들이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7월에 접어들면서 손해배상국면에 접어들자 홍익서포터즈와 데굴데굴의 핵심멤버들이 모여서 '플라멩고' 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다. 플라멩고는 운동방식은 기존 운동권과 유사하되 운동의 색채에 있어서는 보다 세련미를 띤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록 농성 때처럼 노동자들과 상시적으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매일 중식에 있는 선전전에 노동자와 학생이 함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플라멩고와 홍익대분회의 긴밀하고 활발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2012년 1월 현재, 플라멩고는 운영되고 있으며 학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시간을 돌리는 작은 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2월 20일 학교 측과 새로 계약한 용역업체들과 공공노조 서경지부가 고용승계 및 임금인상 등을 골자로 한 잠정적인 합의를 했다. 관련 기사. 그러나 홍익대에서 자신들의 원청 사용자성을 거부하고 파견 업체의 선정 과정을 비밀로 하여 조합원들이 업체들과 교섭하는 것을 어렵게 하였으며 공공노조 간부와 홍익대학교 분회장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하지 않았고 여론을 호도하여 학생들을 투쟁 지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분할시켰다는 점을 들어 홍익대학교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은 가시지 않고 있다. 어쨌든 개강 시즌인 3월 현재, 홍대는 당최 언제 그랬냐는 듯 채 보름도 지나지 않아 그 격렬하던 투쟁의 흔적이 말끔히 사라지고 없다. 교내를 휘감던 온갖 벽보와 현수막은 흔적도 없어졌고 대내적 분위기도 매우 평온해졌다. 이러다보니 방학 때 학교에 나오지 않던 학생들은 대체 그 사이 학교 상태가 어땠는지조차 전혀 모를 정도. 일단 개강 전까지 대타협이 이뤄져 학생들의 본격적인 면학에 피해가 따르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 봐야 할 것이다. 대타협으로부터 수개월이 지나 상황이 세간에서 잊혀질 즈음, 그러니까 홍익대학교 당국은 파업과 업무방해, 총장 감금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 명목으로 시위를 주도했던 공공노조의 핵심 간부 5명+공공서비스지부 홍익대 분회장을 상대로 1인당 4천 5백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실이 매스컴을 타고 보도되었다. 기사, 이 사건에 대한 홍대 재단의 공식 입장. 여담으로 방학을 기회삼아 학교측이 즉각 청구를 개시했다는 오해가 있는데 보도된 시점이 2011년 6월 말인 것이고 해당 청구 시점은 6월이 아니라 5월 25일이었다. 즉 아직 기말고사도 시작하기 전 시점이라는 것. 때문에 한 달이나 지난 이 시점에서야 보도를 터뜨린 것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데 그 즈음 한창 화제였던 반값 등록금 이슈에 묻힐까봐 일부러 이제까지 묵혀뒀다는 등의 논란이 분분하다. 아무튼 6월 말까지의 학내 분위기는 성적 공지와 장학금 등 이맘때 나올 법한 화제가 싹 들어가고 시국 관련에 집중될 정도로 상당히 심상치 않았으며 겨울방학 때 비교적 잠잠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재단 측을 성토하는 여론도 제법 많고 학생회에 재단과의 투쟁을 촉구하는 등 여러 모로 노조측에 호의적인 여론이 많았었다고. 그런데... 7월 1일 홍대 출신을 뽑지 않겠다는 모 트위터리안의 선언 탓에 역풍을 맞으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싹 식어버렸다고 한다. 이후 다른 영상제작업체 네모비전의 육모씨 등도 비슷한 글을 올려 욕을 먹었다. 재단 측의 문제를 갖고 학생 전체를 싸잡아 호도하는 게 지역차별과 뭐가 다르냐는 반응도 나오는 등 분위기가 급경색되었다고. 게다가 이미 루저의 난 사건 당시 위너대학교(...)로 몰려 한 사람 탓에 학교 전체가 대내외적인 홍역을 치른 경험도 있는지라 이런 식의 일반화에는 신경이 상당히 민감하게 곤두서 있다고 한다. 이 트위터리안을 옹호한 사람 중 한겨레의 기자도 있었기에 한겨레도 덩달아 까이고 있다. 뒤늦게 잘못을 시인한다며 사과 성명을 냈지만 변명조로 읽히는 중. 당시 농성에 참가한 어느 홍익대생은 이 트위터리안이 운영하는 회사의 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다. 참고로 이 글은 현재 사이트에서 찾을 수가 없는데 회사측에서 자신들한테 불리한 글은 전부 지운 것으로 추정된다. 연좌제를 먹이겠다는 것도 모자라서 자신들한테 불리한 글을 지운다는 점은 정말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태도라고밖에 할 수 없다. {{|저는 지난 1월 3일부터 49일간 이어진 홍대 노동자 투쟁에 가담하였고 그에 따른 행동에 한치의 부끄러운도 없기에 이름과 소속을 밝히고 씁니다. 뭐 길게 써볼까 했는데 길게 쓸거도 없네요 질문이나 좀 하죠 1.제가 지원해도 홍대생이라서 지원서 찢기나요? 2제가 농성 49일중 40일 정도는 농성장에 있었는데 혹시 오셨는지..? 3.오셨으면 후원물품목록이나 그런데에 있을법한데 네모비전이라는 이름은...|}} 결국 위 학생 말대로라면 이 트위터리안부터 방관자라는 것이된다. 참고로 이와 비슷한 논란이 이미 2005년에도 있었다. 대한상공회의소 간부 명의로 특정 학교의 강좌를 듣는 대학생은 취업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발표가 그것. 발언 주체의 이념 스탠스가 다를 뿐 특정 꼬리표만으로 취업 불이익의 연좌제를 먹이겠다는 발상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를 두고 짐짓 중립적인 체하며 양비론 조로만 접근하는 해당 언론들의 태도도 비판을 받고 있다. 연좌제는 어떤 이유로도 두둔할 수 없는,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엄연한 금지사항임을 명심하자. 광의로는 친족 이외의 자의 형사책임뿐만 아니라 기타 불이익한 처우를 받는 경우까지도 모두 포함해서 말한다. 헌법상의 연좌제 개념도 그러한 광의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즉, 친족의 형사책임은 물론 기타의 사회적으로 불이익한 처우를 모두 금지하는 것이며 친족 이외의 자에 대한 연좌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금지되는 것이다(출처:두산백과). 2011년 9월 말, 또 한 차례 대반전이 터졌다. 연초 시위에 가담했던 경비노동자들의 노조인 '홍경회' 소속 노동자들이 학내 대자보를 통해 민주노총 서경지부의 횡포에 대해 커밍아웃을 하고 본격적으로 반기를 든 것이다. 이들은 49일간의 투쟁 과정에서 재단에 맞서 힘을 모았으나 대타협 이후 서경지부 측에서 제시한 약속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대자보 내용에 의하면 심지어 "간부 교육이 잘못돼서 여러분들에게 잘못된 말을 한 것 같군요" 라는 변명까지 둘러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본문을 발췌하면 아래와 같다(볼드체 표시는 원본의 대자보 내용상에도 볼드체로 표시된 것이니 임의로 수정하지 말 것). {{|(전략) 그때 알았습니다. 농성 중에 서경지부가 내뱉은 지켜지지 않을 약속은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허구였다는 것을. 군중심리가 무섭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여러 사람이 한가지 목적으로 모이니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사실 농성이 치열할 때 서경지부 간부가 이런 말도 했습니다. "홍대가 아직 정신을 못 차리니, 경비 중에 건물 구조를 잘 아는 사람 한명이 밤에 화장실 창문 다 열어놓으세요. 배관 다 얼어 터지게…" 하지만 그땐 그것이 옳은 일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그런 일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항의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돈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는 속담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농성 중에 생각지도 않은 거액의 후원금이 들어와서 들뜬 마음에 "농성이 길어져 몸들이 쇠약해졌으니 몸보신이라도 하자" "너무 추우니 단체 파카라도 사서 입자"라고 건의했더니, 서경지부 간부는 "농성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니까 아껴야 합니다" "농성이 끝나면 어차피 분회 운영비가 될겁니다" 했었습니다. 그런데 농성이 끝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간부는 일부 홍대분회 임원들만 모아놓고 "홍대분회 회계는 따로 없어서 지부가 가져가야 하니, 총회 개최할 때까지 함구하세요" 라며 함구령까지 내리고, 결국 총회 때 졸속 절차로 후원금 대부분을 가져가 버렸습니다. (중략) 서경지부는 다수의 힘을 누구보다도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현재도 홍대분회 임원들은 노총의 가입을 주저하면 떼로 몰려가 일을 못하게 하고, 조금이라도 비협조적인 사람들에겐 "그럴 거면 홍익대학교 그만두고 나가"러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들은 첫 출근 전날 설렌 마음에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에게 전화하여 "당신은 민주노총에 가입 안했으니 내일 출근할 생각 말라"고 전화까지 하는 사람들입니다. (후략) |}} 초기 경비노동자들의 친목회 단계에서 출발한 이 조직은 부조리에 더욱 강경하게 맞서야 한다는 사명감에 '홍경회노동조합' 으로 틀이 잡혔고 이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노조 내부의 부조리와 반목 실상이 알려지게 되었다.민주노총측에서는 이 사실에 대해 함구하는 중. 그리고 저 내용이 사실이면 민주노총 서경지부는 결과만을 내세우며 절차상의 정의를 외면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노골적으로 업무를 방해하거나 전화로 협박까지 했다는 것은 비판받을 행동이다. 이로써 상황은 노조간의 대립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부딪치게 되었다. 다만 홍경회는 홍익대분회측에서 어용노조라는 평가를받고있고 실제로 사측에 지원을받으며 단독교섭을한 정황을 볼때 저대자보는 거짓일 가능성이 있다. # 무엇보다 홍경회조합원들이 홍익대분회로 넘어와서 홍경회는 해산한 상태이기때문에 이문제는 더이상 의미없다고 볼수있다. 하지만 홍경회 내부에서도 조합원들의 불만이 상당했던 것으로 드러났고 홍경회 설립후 서경지부 홍익대 분회에 비해 아무런 성과가 없자 다시 서경지부 홍익대 분회로 넘어와서 현재 홍경회는 해산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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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NCAA FBS 미식축구 포스트시즌
이전 시즌: 2010-11 NCAA FBS 미식축구 포스트시즌 2011년 12월에서 2012년 1월에 걸쳐 펼쳐질 NCAA 미식축구 FBS 디비전의 포스트시즌. 보울 게임 35경기와 올스타 게임 5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보울 시스템에 대한 설명 및 각 팀에 대한 내용은 FBS 항목 참고. 컨퍼런스별로 분류하며, BCS 보울 진출팀은 볼드체로 표기한다. 팀 이름 옆에 있는 랭킹은 보울 게임 선정 직전에 발표되는 최종 BCS 랭킹. 또한 마이애미가 6승 6패를 거둬 진출자격을 얻었으나 시즌 도중 밝혀진 비리 사건에 대한 대처의 일환으로 자진 반납했다. 볼 스테이트와 이스턴 미시간 역시 6승 6패를 거둬 포스트시즌 진출 자격을 얻었으나 아무 보울에서도 초청장이 오지 않았다. 또한 USC가 10승 2패로 시즌을 마쳤으나 지난 시즌에 이어 NCAA 징계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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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KBL 챔피언결정전
양희종의 뱅크슛! 들어갑니다! 역전에 성공한 안양 KGC! 5초... 4초... 벤슨입니다! 벤슨! 실패합니다! 경기 끝납니다! 안양 KGC가 열여섯 시즌만에 우승을 차지합니다! ―KBS N SPORTS 김기웅 캐스터의 2011-2012시즌 우승콜 양희종! 점프슛! 성공입니다! 양희종의 득점! 4쿼터 9.6초 남아있고! 리드는 안양 KGC! 5초... 4초... 벤슨! 골밑에서! 골밑에서! 득점실패! 결국 경기가 끝납니다! 프로농구 16년 역사상 처음 듣는 이야기! 안양 KGC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합니다! ―MBC SPORTS+ 정용검 캐스터의 2011-2012시즌 우승콜 양희종! 양희종! 들어갑니다! 양희종! 역전! 작전 없어요 원주 동부! 벤슨쪽! 벤슨!벤슨! 안 들어갑니다! 안양 KGC 우승! 안양 KGC가 첫 챔프전 진출만에 팀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뭔가 멘트가 힘이 없어보인다... ―SBS ESPN 박상준 캐스터의 2011-2012시즌 우승콜 2012년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된, 정규시즌 1위 원주 동부 프로미와 2위 안양 KGC인삼공사 농구단 간의 맞대결이다. 정규시즌 1, 2위 팀이 결승전에서 맡붙은 것은 지난 2005-2006 시즌 울산 모비스와 서울 삼성 간의 대결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의 4-0 압승으로 끝났는데, 이 때 최초로 플레이오프 전승 기록이 탄생했다. 경기 전 전문가들 및 팬들의 예측을 완전히 뒤집어버린 시리즈이며 5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5점 이내 승부였을 정도로 접전이었다. 리그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업셋이라는 결과 및 양팀 선수들의 치열한 기싸움, 그리고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숨막히는 접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결승전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점차로 끝난 이 경기 또한 치열한 승부였다. 다만 이 경기는 워낙에 심판 판정 논란이 잦은 경기여서 접전이라고 하기에는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경기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원주 동부는 올해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서 팀 통산 7번째 결승전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김주성(205cm)을 중심으로 하고 윤호영(197cm)과 로드 벤슨(207cm)으로 이어지는 공포의 트리플 타워를 앞세워 동부는 작년 이상의 질식 수비를 선보이며 한 시즌 최다승(44승 10패), 프로농구 최초의 8할 승률, 최다 연승(16연승), 역대 최초의 60점대 실점(67.9점) 등의 신기록, 심지어 연패도 없다. 을 쏟아내며 전문가들로부터 진지하게 "역대 최강의 팀이 아닌가"하는 평가마저 듣게 된다. 김주성이 나이로 인해 예전보다는 기량이 약간 떨어진 감이 있으나, 윤호영이 공수 전면에 걸쳐 기량이 늘고, 역시 작년에 비해 기량이 늘어난 로드 벤슨이 골밑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부의 골밑은 난공불락의 대상이 되었다. 여기에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3점슛도 이광재가 2월에 제대하면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신기록이 여기 또 있네 16연승 후 2승 3패를 하는 와중에도 연패는 없었다. 첫 결승전 진출은 프로농구 첫 시즌인 1997년, 원주 나래 블루버드 시절에 이루어졌다. 그 외에도 많다. 개막전 후 최다 연승(8연승), 최소 경기 20승(24경기), 최단 기간 및 최소 경기 30승(89일, 37경기), 최단 기간 및 최소 경기 40승(123일, 47경기), 최단 기간 100승 감독(강 모씨 : 842일), 최단 기간 및 최소 경기 정규시즌 우승 확정(123일, 47경기), 2위팀과 최다경기승차 정규시즌 우승(8경기). 이게 다 한 시즌 동안 동부가 세운 신기록이다. 참고로 강 모 감독은 최초로 선수, 코치, 감독의 신분으로 각각 정규시즌 우승을 모두 달성한 사람이 되었다. 즉 패승패승패. 참고로 이 5경기동안 동부는 체력안배를 이유로 9위 SK, 8위 오리온스를 상대로 패한 거다. 6강 팀 중 모비스에만 패했을 뿐 전자랜드와 KGC는 잡았다. 안양 KGC는 지난 몇 년간의 파란만장한 행보 끝에 올시즌 호화찬란한 올스타급 군단을 결성하면서 정규시즌 2위라는 구단 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팀의 기나긴 리빌딩 과정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2009년에 7위로 시즌을 마치고는 정규시즌 MVP이자 팀의 스타였던 주희정을 SK의 김태술과 맞트레이드하고 김태술을 곧바로 공익근무요원으로 보낸다. 게다가 당시 엄청난 골밑지배력을 보여주던 외국인 선수 나이젤 딕슨을 부산 KT에 넘기고 다음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아왔는데, 그 대가로 팀은 꼴찌와 단 1경기차 8위(공동 7위이지만 SK와 상대전적 열세)라는 최하위 성적표를 받게된다. 그런데 안양의 지명권이 1순위로 뽑히면서 박찬희를 지명했고, 딕슨을 주고 받아온 KT의 지명권은 2순위가 걸려 이정현을 지명한다. 하지만 이 둘이 입단한 2010-2011 시즌은 9위로 마쳐 3년 연속 7-8-9위로 하위권을 맴돌게 된다. 그래도 박찬희가 신인왕을 수상. 그러나 2011-2012 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으면서 대학농구의 종결자 오세근을 지명하게 된다. 여기에 군에서 양희종, 김태술, 김일두가 복귀하면서 순식간에 초호화 군단이 결성되었고 정규시즌 2위라는 구단 사상 최고의 성적표를 받게된다. 막판 4연패 부진은 옥에 티지만... 상대전적에서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29승하고도 탈락. 그럼에도 1순위가 나와서 박찬희를 지명했다. 꼴찌와 단 1경기차, 같이 16승한 SK와는 상대전적 열세. 사실 상기한 리빌딩 과정은 바로 이 해에 오세근을 안양에서 뽑는다는 전제하에 벌인 일이라고 한다. 팀이 크나큰 도박을 한 것이고 운좋게 로또가 당첨된 것이다! 정말로 천운이 따랐다. 시즌 동안 상당한 돌풍을 일으킨 KGC이지만 말그대로 끝판왕 포스를 보여준 동부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고 실제로 정규시즌에 두 팀 간의 맡대결은 동부의 5-1 압승으로 끝났다. 특히, 1월 11일 경기는 동부가 KGC에게 한 경기 최소득점(41점)이라는 치욕을 안 겨줘 두 팀 간의 우열을 농구계에게 확인시켜주었다. 동부는 후반 체력 안배로 16연승 후 2승 3패를 하고도 연패 없이 역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KGC는 시즌 경기력이 시즌 막판에 4연패로 주춤하면서 2위에 안착했다. 다만, 맞대결 점수차가 작은 편이었다. 게다가 이 둘의 상대전적 평균 득점은 겨우 61.83-56.67에 불과. 덤으로 맞대결을 할 때마다 6차전 제외 한 쿼터 한자리 점수가 꼭 나왔다. 다만 동부도 한 경기 승리팀 최소득점인 52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KGC가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마지막 5차전에 추가로 연장 2차 끝에 전자랜드를 이긴 부산 KT를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3:1로 승리한 반면 동부는 1차전 제외 모비스를 압도하면서(특히, 4차전) 결승에 올라 정규시즌 역대 최다승 팀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경험많은 동부 선수들의 관록이 돋보인 반면, KGC는 대부분의 선수가 플레이오프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미숙함이 드러나곤 했다. 상황이 이러하니 농구계 전반에서는 KGC의 결승전 승리를 감히 예측하긴 힘들었다. 준결승에서 양팀을 상대한 모비스, KT 선수들도 동부의 손을 들었고, 농구계 인사 및 기자들도 동부의 압승을 점쳤다. KGC팬들마저 그저 'KGC가 동부를 상대로 선전하기만 해도 성공이다'라는 평을 할 정도였다. 당시 우스개소리로 "4:0(동부 우승)이나 4:1이 정상적인 결과, 4:2면 KGC가 선전한 거고, 4:3이면… 글쎄, 가능성 정도는 있겠지."하는 식의 여론이 대다수였고 KGC팬들조차 KGC의 우승가능성에 대해서는 "웃기지 마라!"라며 일축할 정도였다. ▲ (리바운드) 동부 : KGC = 42 : 20 ▲ 로드 벤슨 : 26득점 18리바운드 ▲ 이광재 : 17득점(3점슛 3개) ▲ 김태술 : 18득점(3점슛 3개) 7어시스트 ▲ 오세근 : 19득점 3리바운드 1쿼터부터 동부는 모든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면서 정규시즌 44승의 강력함을 보였다. KGC도 김태술과 박찬희 등의 가드진을 앞세워서 득점을 올렸지만 외곽이 부재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하지만 2쿼터에는 KGC의 오세근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다니엘스가 수비에서 도움을 주면서 전반을 45:44로 팽팽하게 마쳤다. 3쿼터에도 오세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동부도 김주성을 앞세워 KGC에 반격했다. 거기에 로드 벤슨과 이광재까지 가세하면서 동부가 다시 앞서나갔고, 4쿼터에도 로드 벤슨이 건재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1차전은 동부가 가져가게 된다. ▲ 이광재 : 23득점(3점슛 3개) 전반전에 2점, 3점, 자유투 모두 백발백중이었다. ▲ 로드 벤슨 : 18득점 15리바운드 ▲ 크리스 다니엘스 : 22득점 10리바운드 ▲ 오세근 : 19득점 5리바운드 1차전애서 패배한 KGC는 시작부터 젊은 가드진을 이용한 전면 강압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한 속공으로 1쿼터부터 동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2쿼터에는 윤호영-김주성-로드 벤슨의 트리플 타워가 제대로 가동이 되면서 KGC의 득점을 단 10점으로 묶어버리면서 단숨에 9점차로 역전한 채 1차전보다 더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는 서로의 턴오버가 겹치고 겹치면서 비교적 치열하게 쿼터가 진행되었고, 원주 동부의 6점차 리드가 이어졌다. 하지만 KGC는 1차전처럼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에 크리스 다니엘스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김태술과 양희종이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동부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결국 2차전을 KGC가 승리로 가져가며 원정에서 1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홈 안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 로드 벤슨 : 29득점 7리바운드 2블록 ▲ 이광재 : 19득점(3점슛 3개) ▲ 양희종 : 17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 ▲ 김태술 : 16득점 8어시스트 안양에서 진행되는 첫 KBL 챔프전.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던 양팀은 1쿼터부터 각축전을 벌였다. 2쿼터에도 여전히 팽팽한 승부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전반전을 4점차로 KGC가 리드하게 되었다. 3쿼터에는 경기의 흐름이 바뀌게 되었다. 동부의 윤호영이 조금씩 살아났고 여전히 로드 벤슨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으며, 거기에 속공까지 전개되면서 빠른 농구로 되려 KGC를 압박했고, 3쿼터에 1점차로 동부가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득점을 주고받던 중 오세근의 덩크가 터지며 3차전 경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후에도 서로 끝없이 골밑에서 블록과 득점을 주고 받았고 큰 스코어 변동 없이 경기가 1점차, 2점차로 치열하게 진행되다가 양희종이 마지막 슛을 놓치면서 동부가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 로드 벤슨 : 27득점 21리바운드 3블록 ▲ 김주성 : 19득점 7리바운드 ▲ 오세근 : 23득점 6리바운드 ▲ 크리스 다니엘스 : 13득점 16리바운드 2블록 동부가 2승 1패로 앞선 상황, 1쿼터 KGC에서는 양희종 대신 나온 김성철이 3점 2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리드를 잡고, 2쿼터에는 동부도 물러서지 않고 치열하게 경기가 진행되었다. 3쿼터에는 동부의 박지현-이광재 가드진의 활약과 로드 벤슨까지 가세하면서 경기가 더욱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고, 4쿼터 동부가 드디어 1점차까지 다 추격했지만 막판 오세근에게 위닝샷을 내어주고 이광재의 슛이 백보드를 맞고 튕겨져 나오면서 승부는 또다시 원점이 되었다. ▲ 윤호영 : 25득점 7리바운드 ▲ 박지현 : 13득점 5어시스트 ▲ 크리스 다니엘스 : 17득점 17리바운드 3블록 ▲ 양희종 : 15득점 3어시스트 ▲ 이정현 : 11득점 이제는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운명의 5차전. 1쿼터 초반은 KGC가 조금 우세하나 싶더니 약간의 판정 문제가 섞인 듯 김주성이 1쿼터에만 파울을 3개나 얻는 악재에도 금세 동부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놓았다. 2쿼터는 윤호영의 대폭발로 동부가 그야말로 압도했던 쿼터다. 3점슛을 무려 4개나 작렬시키면서 단숨에 리드를 동부 쪽으로 가져오게 되었다. 하지만 3쿼터에는 KGC도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가 윤호영이었다면 3쿼터는 양희종이라 말해도 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마지막에 챔피언 결정전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이정현이 스틸에 이은 역전 버저비터를 기록하면서 경기의 분위기가 다시 바뀌었다. 4쿼터에는 버저비터로 기세를 탄 이정현의 3점, 크리스 다니엘스의 3점으로 완전히 분위기가 KGC쪽으로 넘어갔다. 동부도 어떻게든추격의 발판을 만들어보려 했으나 김주성의 5반칙 퇴장, 로드 벤슨과 감독의 퇴장까지 겹치면서 동부는 동력을 상실한 채 패배했고, 5차전을 승리한 KGC는 창단 첫 우승에 1승만을 남기게 되었다. 강동희 ▲ 윤호영 : 19득점 4리바운드 ▲ 크리스 다니엘스 : 15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 ▲ 이정현 : 14득점(3점슛 2개) 5차전의 판정 시비와 더불어 절치부심하고 다시 홈으로 돌아온 동부는 시작부터 KGC를 강하게 압박했다. 로드 벤슨을 중심으로 김주성꺼지 공격에 가담했고, 2쿼터에는 윤호영, 3쿼터에는 가드진들까지 공격에 합세하면서 11점차로 KGC를 몰아넣었다. 그리고 운명의 4쿼터, 동부의 시작은 좋았다. 벤슨과 윤호영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더 벌리면서 시작했다. 하지만 크리스 다니엘스가 연속 3점슛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거기에 오세근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KGC가 동부를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끝내 종료 1분 54초 전 오세근이 경기를 동점으로 끌고 갔고, 이후 종료 33초 전 동점 상황에서 윤호영이 양희종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시도하다가 공을 흘려버린 것을 크리스 다니엘스가 스틸했고, 그와 동시에 KGC 쪽에서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종료 약 9초 전 오세근과 2:2 플레이를 시도한 김태술이 김주성의 수비에 막히자 노룩패스로 우측 45도 지점으로 달려온 양희종에게 패스를 했고, 양희종은 3점슛 라인 밖에서 펌프 페이크로 윤호영을 속인 다음 드리블 한 번 치고 바로 풀업 뱅크샷을 던져 극적인 클러치샷을 성공시켰다. 공이 그물망을 가르는 순간 KGC 선수들은 모두 환호를 하며 백코트를 했다. 작전시간이 남아있지 않은 동부는 곧바로 이광재가 볼을 몰고 가다가 안에 있는 로드 벤슨에게 공을 건네줬는데, KGC는 로드 벤슨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면서 KGC가 우승에 성공했다. KGC는 2003년 이후 9년만에 등장한 KBL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 되었다. 이 이후로 LG, 전자랜드가 모두 챔프전 우승에 실패하면서 8번째 우승팀은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 시즌 우승팀은 마침 원주 TG(...)였다. 시리즈 동안 가장 주목을 끌던 것 중 하나가 양팀 선수들의 코트 바깥에서의 기싸움이었다. 포문은 동부의 이광재가 열었다. 준결승에서 모비스를 꺾은 후 이광재는 "어느 팀과 챔프전을 해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연세대학교 동기이자 절친인 KGC의 양희종이 "광재가 인터뷰에서 '챔프전에 아무나 올라와도 좋다'라고 말한 걸 봤다. 웃기지 마, 이광재. 보고 있나"라고 말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결승 1차전에서 동부가 승리를 거두자 이광재는 기다렸다는 듯이 "잘 봤지, 양가ㅎㅎ"라며 어그로를 끌었다. 2차전에서 이광재가 막판에 3점슛을 에어볼로 날리며 패배에 일조하자 이번에는 양희종이 "오늘 광재 때문에 이겼습니다. 아까 레이업 상황에서 공중으로 던진 볼, 옆으로 날아가는 포물선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의리를 배신하지 않은 광재한테 잘 해줬다고 말 해주고 싶습니다. 이말 꼭 써주세요ㅋ"라며 박수를 쳤다. 나중에 양희종이 이광재에게 통화를 해서 "물론 이거 장난임ㅋ"라고 했다고 한다. 이광재가 "이 부분은 꼭 제목으로 써달라"며 자극적인 기사 양산을 적극 권장(?)했다. 양희종의 광역 어그로(?)는 윤호영에게도 향했다. KGC가 결승에 오르자 양희종은 "윤호영이 대학 때는 많이 넣어야 한 두 골이었다.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선제공격을 시도했다. 1차전 동부의 승리 이후 이상범 감독이 계속해서 양희종에게 1:1로 윤호영 수비를 맡기겠다고 하자, 윤호영은 양희종의 발언을 의식한 듯 "그러면 저야 땡큐죠"라며 대답했다. 이 말을 듣고 잠을 못 잤다는 양희종은 2차전 승리 이후 "윤호영이 동부에 있어서 윤호영이라고 생각한다. 동부에 특화된 선수다"라는 상상초월의 저격을 시도했다. 옆에 있던 김태술이 "너무 센거 아냐?"라며 걱정했을 정도.#1 #2 근데 이 말이 완전 허언은 아닌게, 대학 때만 해도 양희종은 최고의 올라운더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 걸쳐 최고의 선수였다. 프로에 와서 윤호영과의 위상이 뒤바뀐 것. 위에서 보다시피 입담 대결 구도는 양희종 vs 이광재&윤호영으로 압축된다. 팀에서 신경전을 도맡았다는 양희종의 총공세에 이광재는 "계속 이겨서 희종이가 인터뷰를 못 하게 만들겠다"#3라고 했고 동부 팀 관계자들은 위의 "윤호영은 동부에 특화된 선수" 발언에 도가 지나치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러자 양희종은 "재미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건데.... 이제 그만하겠다."라며 신경전을 그만두었다.#4 나중에 시리즈가 끝난 후 가진 한 인터뷰에서 윤호영은 "그런 독설을 주고 받을 정도로 양희종과 나는 친한 사이가 아니다.", "'윤호영은 동부에 있기 때문에 윤호영이다'라는 말을 듣고 화가 폭발했다."라는 말을 하며 굉장히 불괘해했다.이영미 칼럼 : MVP 윤호영 "인정받았다는 기쁨이 더 크다" 윤호영 본인에게 앙금이 남아서인지는 몰라도 이후 국가대표팀에서도 양희종과의 동반인터뷰는 없었다고 한다.박지혁 기사 1999년 안양 KGC의 전신인 얀앙 SBS에서 데뷔한 김성철은 데뷔 13년 만에 드디어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경기 전 크리스 다니엘스에게 "내 은퇴가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내게 챔피언십을 선물해달라"라고 얘기했더니 다니엘스가 "알겠다. 너(성철)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5 그리고 결과는 우승이었다. 우승청부사 1999-2000 시즌 신인왕이지만, 2006-2007 시즌을 앞두고 FA로 전자랜드로 이적했지만 2009-2010 도중 트레이드로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참고로, 본인 등번호도 13번인데, 이 때문에 우승한 후 "등번호가 13번이라서 13년 만에 우승한 듯. 등번호 딴 걸로 할 걸ㅠㅠ"라며 드립을 쳤다. 여담이지만 김성철과 크리스 다니엘스는 2009-2010 시즌 전자랜드에서 같이 뛰다가 트레이드로 안양 KT&G로 같이 빨려 들어왔다. 여담이지만 2000년에 데뷔한 은희석 역시 데뷔 12년만에 우승을 경험하였다. 6차전에서 KGC가 우승을 확정지을 때 안양KGC 전 사무국장 김호겸도 현장에서 선수단과 같이 기쁨을 누렸다. 김 국장은 KGC의 대규모 리빌딩을 추진한 장본인인데 팀이 계속해서 최하위권을 머물 때도 구단에게 "이 감독을 자르려면 나부터 해임하라"고 하고, 이상범 감독에게는 "나를 믿고 뚝심있게 밀고 나가라"라며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당시 계속된 패배로 안양 시내에서 돌아다니기 힘들어 매일 밤 숙소에서 김 국장과 소주를 마시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양희종이 "아버지 같은 분"이라 할 정도로 선수단을 열심히 챙긴 인물이다. 이번 시즌 도중 KGC 본사 홍부2부로 발령이 나 팀을 떠났는데, 결국 자신이 추진한 리빌딩이 대성공을 거두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팬들의 눈초리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쇼핑도 못했다고 한다. 안습 오세근은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하고 곧이어 4월 9일 KBL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사상 최초 신인이 신인왕, 플레이오프 MVP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김승현은 2001-2002 시즌의 충격적인 데뷔 이후 신인왕 및 정규시즌 MVP를 석권한 적이 있다. 이 또한 현재까지 유일무이하다. 예상대로 인삼공사는 농구에서 안양 KGC가 우승한 데에 이어 여자배구에서마저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2년 한 해를 인삼공사 천하로 만들었다. 그 외에도 인삼공사에서 후원하는 프로골퍼 유선영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LPGA 투어에서 우승하고 역시 골퍼인 이보미가 일본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2년 전국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 배드민턴팀도 우승을 차지했다.#6#7 여기저기서 "역시 홍삼의 힘이다!"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납득이 간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리그 사상 손곱힐 만한 성적을 이루어낸 강 모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타는 등 앞날이 더더욱 기대됐으나, 다음 시즌에 2013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영구제명을 당하는 등 비참하게 몰락하고 만다. KGC의 크리스 다니엘스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조니 맥도웰, 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을 경험한 역대 3번째 외국인선수가 되었다. 특히, 다른 팀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것은 존스와 다니엘스 뿐. 그러나 다음시즌부터 KBL에 입성한 어느 외국인 선수의 소속팀이 3연패를 달성하면서 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우승청부사 재키 존스 하지만 다니엘스는 상대가 같았다 KGC의 크리스 다니엘스는 약 3년 뒤인 2015년 9월 23일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하며 NBA 프리시즌에 참가하게 된다. 네이버 라디오방송 파울아웃 10월 1일자 방송에 의하면 미디어데이 때 한 한국인 팬이 다니엘스를 기억한다고 하자 굉장히 반가워했다고 한다. 이어 다니엘스는 "Big Oh는 요즘 뭘 하고 있는가"하고 물어봤다고 하는데, 그 Big Oh는 이 당시에... 신장은 6'9"로 표기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0월 20일에 방출통보를 받았다. 이 시즌이 KBL 역대 최다 관중(119만 521명)이었던 만큼 챔프전에서도 관중 행렬이 줄을 이었다. 1-6차전 모두 매진이었으며, 특히 안양에서 열린 3-5차전에서는 예매만으로 5,500석이 모두 팔리는 진기록까지 세웠고, 특히 4차전에서는 안양 연고 최다관중인 7,150명이 입장했다. 이에 질세라 동부도 1-2차전에서 평일임에도 두 경기에서 3,050석(이 당시는 원주치악체육관)이 모두 팔렸고, 6차전에서는 금요일임에도 3,742명이 입장했다. 흥행에서도 역대 최고의 챔피언결정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시리즈 내내 악성 동부 팬덤의 행동이 문제가 되었다. 특히 5차전에서 로드 벤슨이 퇴장당하자 분노한 동부팬이 코트에 이온음료병을 투척하기도 했고, 6차전에는 오세근에게 '목 그어줄까' 라는 살인예고를 하는 플래카드를 제작해 오는가 하면 팬카페 원주동부386에서 자극적인 도발성 플레카드를 단체제작해서 걸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그리고 동부가 kgc한테 지자 대부분의 농구팬들은 정의구현이라며 좋아했다. 5차전에서 로드 벤슨이 퇴장당할 때 락커룸으로 향하면서도 분을 참지못해 코트쪽을 바라보며 고성을 질렀는데 이때 오세근이 목을 긋는 퍼포먼스로 벤슨을 도발한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동부팬들이 살인예고 현수막을 내걸게되었고 이는 스포츠신문에 사진으로도 올라왔다. 실제로는 사실무근이며 당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오히려 벤슨이 크리스 대니얼스와 말다툼을 하고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8.143.253.103,211.115.249.88,211.33.187.178,14.34.50.82,elcerdle,egoister14,soullaphael,221.146.196.91,59.15.102.102,118.129.69.138,r:dream33,211.184.41.69,58.227.12.30,isaac_newton,ghunhoo,58.126.108.145,namsan,222.117.55.140,110.13.215.215,211.214.12.50,hhhsg,175.207.215.65,221.144.154.227,218.155.60.175,112.144.65.55,221.147.1.59,seminary,124.216.16.53,kim6015,1.251.161.84,61.100.195.79,daeyoon28,147.46.180.143,110.13.81.119,miraclek76,tripleh147,lottuseater,121.165.23.239,wyvuns91,59.8.45.41,49.174.188.163,211.197.199.150,1.243.101.14,58.127.26.185,1.252.84.121,221.146.197.196,121.128.147.231,gkswoals_12,121.168.91.167,116.125.101.145,sh1026,1.253.120.216,namubot,116.34.200.11,211.59.231.163,211.54.2.233,119.207.158.10,kissdosa,175.114.88.196,14.39.142.122,samduk,ydw0202,27.124.173.88,121.177.67.89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 - 교수신문 선정 2011년 올해의 사자성어 연합뉴스 선정 2011년 10대 뉴스: 국내 해외 토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다. 21세기가 시작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하다. 아마도 눈썰미가 있는 위키러라면 이 문서가 작성된 연도부터 문서 길이가 급격히 길어지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이 해 1월 21일을 기점으로 나무위키의 포크 대상이었던 리그베다 위키에 연도 문서가 최초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집단연구로 인해 이런저런 사건이 많이 기록된 해였다. 그리고 이 해부터는 스마트폰과 SNS가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한 해이다. 따라서, 이듬해에는 완전한 스마트폰/디지털 시대가 도래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IT사업가 출신의 젊은 파워 안철수가 정계에 등장해 기성 정치권에 폭풍을 불러일으켰으며, 북한에서는 12월 17일에 김정일 사망을 전후해 김정은으로의 권력 이양 수순이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김정은의 권력 이양은 2011년 12월 30일이나, 2012년 1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세계적으로는 2011년은 시위로 시작해서 시위로 끝난 해. 타임지도 올해의 인물로 "시위자"를 골랐다. 아랍권에서는 민주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지속적인 시위를 벌였다. 튀니지와 이집트, 그리고 리비아에서는 독재자를 몰아내는 데 성공하는 등 시위가 들불처럼 번졌다. 그리고 이 들불은 지중해 건너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알바니아를 거쳐 이란을 지나 멀리 중국과 러시아까지 퍼져 나갔다. 그 덕분인지 국제적인 문제아들(오사마 빈 라덴, 카다피, 김정일)이 유독 많이 죽은 해였다. 일본에서는 역대 관측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많은 피해와 이재민이 생겼고, 후폭풍까지 겹쳐 고생을 한 해였다. 유럽에서는 곪을 대로 곪은 PIGS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국가들의 경제가 유로존을 파탄으로 몰아 갔다(유로존 위기). 특히 그리스는 국가 부도 직전 상태에 빠지면서 유럽 연합은 물론 전세계 경제가 위기에 빠졌다. 7월 들어서는 이탈리아까지 위기가 번졌다! 심지어 천조국 미국도 8월 디폴트 위기에 빠질 뻔했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의 남유럽 국가들을 이르는 말. 아일랜드와 대영제국을 추가해 PIIGGS라고도 한다. 이탈리아는 G7 국가이자 유럽에서 독일, 프랑스 다음으로 GDP가 크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은 청년 실업 증가 때문에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을 위시한 선진국들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월가 점령 시위 등). 대한민국에서는 안 그래도 건설 경기가 최악이라 부실이 쌓여 있었는데 뱅크런까지 겹쳐서 은행(주로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무너졌다! 또 한진중공업 측의 노동자 정리해고로 촉발된 노사갈등은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고공농성 돌입과 5차례 걸친 '희망버스' 행사로 사회적 이슈가 됐다. 다음 해의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참여당, 국민중심연합, 민주노동당, 민주당(2008년) 등의 주요 정당들이 통폐합으로 사라지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출범한 격변의 해였다. 거기에 한나라당까지 다음 해 초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사실상 기존 정당 모두가 당명을 바꾸게 되었다(대한민국/정당/목록 참조). 중화민국의 건국 100년째 되는 해, 즉 민국(民國) 100년이다. 북한은 이 해에 주체 100년을 맞았다. 여행금지국가가 2010년까지의 기존 3개국(이라크,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에서 리비아, 예멘, 시리아가 추가되어 기존의 2배로 늘어났다. 러시아는 구 소련 해체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고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태어난 러시안 세대들이 법적으로 성인이 되었다. 소련 시절을 경험한 적이 없는 세대들이라 향후 러시아 사회에서도 주목되는 편이다. 방송계에선 12월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TV조선, JTBC, MBN이 동시에 개국하였으며 케이블 뉴스 전문 채널인 연합뉴스의 NEW Y 채널이 새로 개국되었다. 기존의 경제 뉴스 전문 채널에서 종편 채널로 변경하였다. 반면 MBC의 경우는 이 해에 그동안의 명성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2010년의 아이티 지진 구조대 보도 논란은 시작이었던 것인지 이 해에는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을 일으켰고, MBC 가요대제전이고 MBC 방송연예대상 같은 연말 행사에서도 사건사고를 유난히도 많이 터뜨렸다. 결국 2012년엔 MBC 노조에선 유래없는 장기 파업을 일으키고, 그 여파는 2013년 이후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남게 되었다. 2010년, 2014년 동계 올림픽 후보에서 2번 연속 탈락했던 강원도 평창군이 3수 도전 끝에 경쟁 도시인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마침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이 해에는 서울 연고 스포츠팀들이 유난히 힘을 쓰지 못했던 시기이기도 하여 프로스포츠팬들 사이에선 2011년을 서울 연고 스포츠구단의 암흑기라고도 불린다. 두산과 LG, 넥센 등이 모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고, 삼성과 SK, 드림식스와 GS칼텍스 역시 모두 봄농구, 봄배구 진출에 실패하였으며 FC 서울도 시즌 초반에는 황보관 전 감독의 노답 행각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다행히 당시 수석코치로 있던 최용수 전 감독이 대행을 맡아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잘 추스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적을 썼기에 그나마 서울 연고 스포츠팀의 자존심은 지켰다. 단,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가을에 개막하는 특성상 여기서는 2011-12 시즌을 기준으로 잡았다. 이해 디시뉴스에서 그만 보고 싶은 연예인 수식어로 '종결자'가 선정되었다. 한 동안 기레기들이 시도때도 없이 써재꼈기 때문.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11년 올해의 한자는 '絆 (얽어맬 반)'이다. 역대급으로 여름에 비가 많이 오고 시원했던 해였다. 6월부터 비가 많이 내리더니 7월에 정점을 찍는데, 2011년 수도권 폭우 사태 참고. 그리고 이 해 이후 아직까지 이 정도의 비가 내린 해는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름이 시원했었던 반면 때아닌 늦더위로 인해 고생했던 한 해였기도 했다. 9월 중순인 9월 15일, 대구광역시의 낮 최고 기온 34.5도, 특히 11월 초인 3일 광주광역시의 낮기온 27.1도, 4일 전주시 28도, 5일에 서울특별시의 낮기온이 25.9도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에 오지 않았던 더위가 가을에 잘못 찾아온 이상기후 현상을 보인 한 해이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농작물의 고른 성장을 방해해서 1980년 흉작 이후 31년만에 역대급 흉작이 되었다. 또한 역대급으로 추웠던 겨울이기도 했다. 다만 2월은 평년보다 따뜻한 편이었다. 국제연합에서는 이 해를 '세계 화학의 해'와 '세계 산림의 해'로 지정했다. 축빠들에게 있어서는 매우매우 기분 나쁜 해인데, 이유는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이라는 무시무시한 사건에다가 국가대표는 삼연뻥에 삿포로 참사,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지역예선에서의 초반부터 잦은 삽질까지 그야말로 안 좋은 일들만 많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주5일제 시행 전의 마지막 해였던지라 마지막의 긴 여름방학의 혜택을 받았던 연도였다. 1993년생들은 사실상 주5일제 시행 이전의 마지막 세대가 되었다. 이 해는 연말부터 종합편성채널들이 개국하였던 시기였다. 2011년 12월 1일에 동아일보의 채널A, 조선일보의 TV조선, 중앙일보의 JTBC 매일경제신문의 MBN이 개국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종편채널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JTBC는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인한 신방겸영 금지로 폐지된 구 TBC 동양방송의 후신임을 알리며 동양방송 폐사 31년만에 JTBC를 통해서 구 동양방송의 부활을 알렸고 MBN은 1995년 경제전문채널로 출발하였다가 개국 16년 만에 종편 채널로 재개국하였다. 그리고 종편 채널은 아니지만 1995년 3월 1일 케이블 채널이 신설된지 16년만에 또다른 보도 전문채널인 연합뉴스TV가 개국하면서 1995년부터 16년간 보도채널 터줏대감으로 지켜왔던 YTN과 경쟁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연합뉴스TV 채널 번호는 23번으로 경쟁 채널 YTN 바로 이전 채널이었다. 2011년은 2000년대의 아날로그 감성이 남아있던 특유의 시대와 비(非)스마트 문화, 느린 삶의 문화 속 분위기가 남아있는 마지막 해이다. 한국 기준, 윈도우 XP가 컴퓨터 OS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마지막 시기였으며 2012년~2013년부터는 윈도우 XP가 본격적으로 '철 지난 OS'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2011년 10월 중순에 세계 윈도우 7 점유율이 XP를 앞섰고, 한국의 경우 2012년 초반이었다. 2000년대의 디지털 주변기기들 - 디지털 카메라(일명 똑딱이),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PMP 등이 몰락하기 전인 마지막 시기이다. 또, 비디오테이프 대여점도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던 마지막 시기였다. 스마트폰 보급 여파로 2000년대의 디지털 주변기기들이 몰락을 맞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2011년까지만 해도 전자사전으로 인터넷 소설을 보고 MP3 플레이어에 음악을 넣어서 듣고 다닌 사람도 많았다. 공식적인 몰락기의 시작은 스마트폰 대중화 기간이 종료되고 완벽한 디지털 시대를 알린 2013년부터이다. 2011년까지는 VCR이 가정에 보급이 잘 된 편이기 때문 또, TV 방송 쪽에서는 정확히 이 해까지 예전처럼 4:3 비율의 SD 아날로그 감성 분위기가 유지되었고 2년 후인 2013년부터는 1956년 이래 56년 간 지속된 아날로그 방송 시대가 완전히 종료되어 완전한 디지털 방송 시대가 개막되어 현재에 이르게 된다. 또한 2007년부터 시작된 유재석, 강호동의 투톱 체제와 1박 2일 시즌1 등이 강호동의 탈세 논란으로 이 해를 끝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때 TV조선, 채널A, JTBC 등의 종편이 개국한다. 이혁재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꼽자면 KBS의 스펀지와 위기탈출 넘버원 그리고 출발 드림팀, MBC의 해피타임 극장, TVN의 롤러코스터 등이 있다. 당연히 이 것 말고도 많다. 해피투게더 1기 시절과 일밤 전성기 시절인 2000년부터 2005년 초까지는 김용만, 이휘재, 김국진, 신동엽, 이경규, 등이 군림했던 시기였다. 2005년부터 도입되어 이 시기 학창시절을 보낸 90년대생 ~ 2004년생에게 기억에 남을 놀토가 2011학년도까지 시행되었고, 이듬해인 2012년부터는 토요일날 아예 학교를 가지 않게 되었다. 또, 교내에서 체벌이 허용된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2011년,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2012년 부터는 교내에서 직접체벌이 완전히 불법화되고, 간접체벌만을 허용하면서 2011년은 교내에서 체벌이 불법화되지 않은 마지막 해이다. 이전과 변화된 것을 찾자면 이 해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해였다. 우리나라에 스마트폰이 보급되었던 2009년 12월, 스마트폰 보급률은 2%에 불과하였으나 2010년 모바일 기술 분야가 대세로 떠오르며 빠르게 보급되어 2011년 1월에는 14%를 넘겼으며, 이후 2011년 말에는 SK텔레콤과 LG U+가 나서서 LTE 전국망을 빠르게 구축하였고 보급률은 38.3%를 돌파했다. 또한 이전해 말 700만여 명이던 스마트폰 가입자가 2011년이 끝나는 시점에는 2,000만명을 돌파하며 스마트폰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거꾸로 말하면 전 연령대에서 피처폰 사용자가 유의미하게 많았던 시기로 꼽힌다. 11학번까지는 대부분 카카오톡이 아닌 네이트온을 대학에서 사용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피처폰을 사용자 수를 넘기게 된다. 심지어 20대 스마트폰 보급률은 90%를 넘었고 기성세대 보급률도 2012~2013년에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1992년생 또는 n수생 또는 빠른년생 12학번부터는 카카오톡으로 넘어갔다. 이전 해에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위기가 도래한 스타리그와 스타1 TV 방송에 MBC GAME 폐국 사태 등으로 사실상 끝을 알리던 시기기도 하다. 단 브루드 워 스타리그 자체는 이듬해의 tving 스타리그 2012가 마지막이다. 폐국 자체는 2012년 1월 31일에 일어났으나, 2011년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감자였다. 그리고 이 해에는 전자공무원증이 완벽하게 도입되면서, 구형 공무원증은 2011년 3월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해이기도 했다. 언론 쪽에선 풍자언론 <딴지일보 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성공시키면서 인터넷 시사 팟캐스트가 당대 대안언론 지위로 격상했다. 따라서, 이 해는 2000년대의 감성이 완전히 남아있는 마지막 해이다. 이듬해인 2012년부터는 스마트폰의 보급률로 인해 2010년대의 문화가 시작되고 아날로그 감성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2013년에 완전한 디지털 시대가 시작되었다. 앞뒤 해만큼은 아니지만 이상기후가 심했고 이상 저온이 심했고 폭설과 폭우, 한파가 모두 공존했던 해였다. 그러나 폭염의 경우 2013년, 2016년, 2018년과 달리 2011년은 딱히 폭염이 적은 시원한 여름이었다. 그러나 7~8월에 내린 집중호우와 일조량 부족, 그리고 9월의 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농작물의 정상 발육을 방해해서 1980년 이상 저온 현상으로 흉작을 기록한 31년만에 최악의 흉작이 되었으며, 따라서 농산물 가격이 엄청나게 뛰어올랐다. 아무래도 한파가 심했는데 폭염이 적다 보니 연평균기온 자체가 평년보다 낮았다. 연초부터 전국적으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이 해 1월의 한파는 매우 기록적이었는데, 서울은 1월 한 달 동안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 시간이 겨우 48분에 불과했으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인 날이 20일에 달했다. 부산도 1월 중 단 하루도 최저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 날이 없었다고 한다. 1월 16일은 서울에서 최저기온 -17.8°C, 철원 -27도, 춘천 -23도, 대구 -13.1도를 기록하며 가장 추웠던 날이었다. 서울 기준으로 1월 평균기온은 -7.2°C를 기록하여 1963년 이후 48년만에 가장 낮았다. 2월은 그래도 한파가 한 층 누그러지며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나타났지만, 강원 영동은 대폭설이 내리며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조. 눈 구경을 하기 힘든 지방, 특히 부산에서도 2월 중순에 7cm나 눈이 내렸다. 그러나 2월 말에 폭우가 내린 뒤 3월~4월 사이에는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따뜻한 부산도 3월에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몇 있었으며, 4월에도 최저기온이 10도를 넘기는 날이 많지 않았다. 서울은 4월 동안 최저기온이 10도를 넘긴 날이 30일 단 하루에 불과했다. 한편 4월 마지막 날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력한 폭풍우가 쏟아졌는데, 매우 많은 낙뢰가 관측되었고 바람도 거칠게 불어댔다. 서울에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4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4월 하순의 경우 서울 기준으로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5도 가까이 낮았다. 5월에는 중부지방은 건조한 편이었으나 남부지방은 9~11일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흔치 않은 5월 호우가 쏟아졌다. 전주 105mm, 광주 약 130mm, 대구 125mm 등 광범위한 지역에 호우가 쏟아졌다. 이후 5월 말에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6월 10일부터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평년에 비해 상당히 일렀다. 한동안 잠잠하던 장마전선은 6월 22일에 다시 활성화되어 6월 마지막 날까지 계속해서 비를 뿌려댔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6월 23~25일 사이에는 대전에 330mm 가량의 무지막지한 양의 호우를 뿌렸고, 서해상으로 북상한 태풍 메아리가 장마전선을 더욱 강화시키며 6월 29~30일 사이에 서울에도 210mm 가량의 폭우가 쏟아졌고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7월에도 집중호우는 계속되었다. 7월 3일, 서울에 115mm의 호우가 쏟아졌고, 7월 9일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져 광양 357.5mm, 진주 318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7월 10일에는 군산 308.5mm, 대전 231.5mm 등 충남~전라 북부를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졌으며, 7월 세번째 주에도 꾸준히 계속되던 장마는 7월 17일에 공식적으로 끝을 맺어서 짧은 편이었으나 비는 매우 많았다. 하지만 그건 페이크였는지, 7월 말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에 의해 형성된 비구름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호우를 쏟아부었다. 부산에도 같은 날에 240mm 가량의 호우가 쏟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조. 8월은 전국적으로 그럴듯한 폭염 없는 시원한 여름 날씨가 나타났지만, 남부지방은 태풍이 북상하여 큰 피해가 발생했고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등 매우 습하고 비 많은 여름 날씨가 계속되었다. 하지만 더위가 늦게 찾아온 건지 8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찾아왔으며, 대구에서는 9월 1일에 35.5도의 기온을 기록했으며 뒤늦게 극값을 경신했다. 이후에도 31~35도의 폭염이 찾아왔다. 7월 말~8월 초중순에 찾아올 만한 더위가 8월 말~9월 초중순에 찾아온 것이다. 최저기온은 평년이였으나 최고기온 한정으로는 매우 더웠다. 한편 서울의 8월 평균기온 역시 8월 말~9월 중순의 늦더위로 평년보다 0.1도 높았다. 이 현상은 2019년 9월에 똑같이 일어나게 된다. 게다가 이 때는 9월 하순에 식었고 10월에는 아침에 매우 추웠지만 2019년에는 더욱 심화되어 최저 기온까지 높았으며 9월 19~24일에 잠시 식었다가 오히려 기온이 다시 올라 10월 초까지 고온 현상을 보이게 되었다. 여담으로, 2020년이 2011년보다 열흘정도 빨리 갔다. 2011년은 8월 초중순 저온, 하순~9월 중반 고온이고 2020년은 초순 저온, 중하순 고온으로 흐름이 어느정도 유사했다. 10월 초중순에는 최저기온이 3~4도까지 떨어지는등 평년보다 낮은 이상 저온을 보이다가 상강을 기점으로 기온이 올라 10월 말~11월 초에 갑작스러운 이상 고온 현상이 찾아왔다. 11월 3일 광주 27.1도, 4일 전주 28도, 5일 서울 25.9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25도 안팎의 최고기온을 보이며 6월 상순, 9월 중순에나 볼 법한 기온을 기록했다. 11월 중순에도 이상고온을 유지했다. 11월 하순에는 추워지나 싶더니 11월 말 역시 기온이 잠깐 올랐다. 결국 역대 11월 전국 평균기온 1위가 기록되었다. 인디안 썸머? 기온이 높은 탓에 첫눈도 쌓이지 않았다, 12월에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편이였으나 2010,2012,2014,2017년 12월과는 다르게 큰 한파는 딱히 오지 않았으며 적설량도 적은 편이었다. 1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날씨가 이어지다 결국 다음해 2월에 들어서야 큰 한파가 왔다. 서울은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도 낮았고 전국적으로 0.8도 낮았다. 서울과 전국기준 월평균기온 통계는 다음과 같다 1월 1일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성장을 꼭 이루기를 바라며 국운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으며 덧붙여 일기가성(一氣呵成)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에스토니아가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취임하였다. 일리네어 레코즈가 창립되었다. 시드노벨에 이어 또 다른 한국 라이트 노벨 브랜드인 노블엔진이 창간되었다. 1월 3일 코스피 지수가 2007년 10월 31일 세웠던 사상 최고점 2064.85를 돌파해서 2070.08포인트로 마감했다. 참고 기사 포항을 중심으로 하는 경북 동해안 지방에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다. 형산강 남쪽의 농촌 지역은 비공식적으로 50cm에 가까운 폭설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내린 눈은 국지성 폭설이라 다른 동해안 지방에는 눈이 얼마 안 내렸지만, 2월이 되자… 이 시기에 서해 바다에는 북극을 연상케 하는 유빙이 둥둥 떠다녔다(…). 원래 발해만만 가도 바다가 얼어 유빙이 둥둥 떠다니는 건 볼 수 있었지만, 누가 인천앞바다에 그런 상황이 올 것이라 생각이나 했겠는가(…). 경찰청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이 담당하던 운전면허시험업무가 도로교통공단에 통합되었다. 1월 4일: 포드의 준고급 브랜드인 머큐리의 마지막 차량이 생산되었고 이후 브랜드는 폐기되었다. 1월 7일: 카타르에서 2011년 AFC 아시안컵이 개최되었다. 1월 8일: 디시인사이드 몇몇 갤러리 갤러들이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를 테러했다. 1월 12일: 수단 공화국에서 남부수단 분리독립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1월 14일 제2자유로가 완전 개통되었다. 튀니지에선 시민혁명(재스민 혁명)이 성공해서 독재자 벤 알리 대통령을 축출시켰다. 저축은행 중 한 곳인 삼화저축은행이 PF로 인한 부실을 털어내지 못해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1월 20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0만 원을 터치했다. 하지만 종가상 100만 원은 실패했다. 참고 기사 1월 21일: 아덴만 여명 작전을 통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대한민국 선박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1월 25일: 튀니지 혁명의 직접적 영향을 받아 이집트에서 2011 이집트 혁명의 서막이 된 첫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었다. 1월 26일: 한국의 국가부채를 계산하는 회계방식이 변경되었다. 참고 기사 1월 27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격하했다. 1월 28일: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상으로 100만 원을 넘어섰다. 참고 기사 2005년, 2008년에 100만 원을 향해 가다가 문턱에서 고꾸라졌는데 드디어 돌파한 것. 1월 30일: 축구선수 박지성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은퇴선언을 했다. 참고 기사 1월 31일: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 분기점 - 서남원 나들목의 2단계 구간이 개통되었다. 2월 3일: 역전검사 2가 발매되었다. 2월 8일 엔씨소프트가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한국프로야구 제9구단을 창단하기 위한 우선협상자 자격을 얻었다. 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월 9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금미 305호가 석방되었다. 2월 10일 프랑스 파리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파리에 튀니지 재스민 혁명의 기폭제가 된 모하메드 부아지지의 이름을 따 "부아지지 거리"를 조성하기로 결의했다. 온라인 게임인 앨리샤가 공개되었다. 2월 11일: 하루에 한 번 터져도 불편한 철도 사고가 세 번이나 터지는 보기 드문 날이었다. 광명역에서 KTX-산천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는 차량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오후 8시 경 경부선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열차가 1시간 넘게 멈춰섰다. 코스피 지수 2000포인트가 결국 깨졌다. 마감 지수는 1977.19포인트. 2011 이집트 혁명: 30년 동안 철권통치를 해 오던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하야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2월 12일 새벽 1시이지만, 이집트 표준 시각으로는 2월 11일 저녁 시간이기에 2월 11일로 표기함. 2월 12일: 2월 11일부터 강원도,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에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폭설이 내렸다. 2월 12일까지 삼척시에는 110cm, 동해시에는 100.1cm, 강릉시에는 82cm, 대관령 47cm, 속초시 43cm, 경상북도 울진군 52cm. 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영동선을 운행하는 모든 무궁화호가 파행 운행되었다. 2월 12일 새벽 열차가 정동진역에 갇혀서 강릉역으로 못 올라가는 바람에 열차 안에서 16시간 넘게 있어야 했던 승객도 있었다. 정동진역발 청량리역행 첫 차는 예정 시간에서 6시간이나 지연된 2월 12일 오후 1시 46분에 출발했다. 참고 기사 열차 탄 사람의 후기(1) 열차 탄 사람의 후기(2-1) 열차 탄 사람의 후기(2-2) 열차 탄 사람의 후기(2-3) 강릉발도 아니다! 2월 13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희대의 저질 기사가 방송되었다. Baba Yetu가 게임 음악 사상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월 14일: IBM이 만든 컴퓨터 왓슨이 퀴즈쇼 지오파디(Jeopardy)에 출현하였다. 16일까지 방영된 IBM Challenge에서 왓슨은 역대 최고 연승자인 켄 제닝스와 다른 챔피언 브래드 루서를 제치고 완승을 거두었다. 제닝스는 마지막 문제에서 답 아래에 "우리의 컴퓨터 절대 군주(오버로드)를 환영한다(I for one welcome our new computer overlords)"는 말을 남겼다. 74연승을 거두며 250만달러를 따냈다. 이 사람은 317만 달러로 미국 역대 게임쇼 최대 상금기록자이기도 하다. 상금 330만 달러 심슨 가족의 5X15 'Deep Space Homer'에서 인용 2월 15일: 리비아의 제 2의 도시인 벵가지에서 시위가 발생하였다. 이는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으로서 재스민 혁명과 2011 이집트 혁명의 영향을 받았다. 2월 16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EBS연계교재 수를 줄이고 난이도를 낮추어 각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게 하겠다는 개드립을 시전했다. 참고 기사 서울특별시 중구의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은 이틀 뒤인 2월 18일에 SBS에 의해 폭로되었다. 그런데 그 침입 용의자의 정체가… 2월 17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당했다가 풀려난 금미 305호의 기관장인 김용현(68)씨가 케냐의 한 호텔에서 추락사했다. 저축은행(제2 금융기관) 중 가장 큰 곳인 부산저축은행 그룹의 모회사인 부산저축은행과 자회사 대전저축은행이 뱅크런을 맞고 영업정지를 맞았다. 그러자, 부산저축은행의 계열사 저축은행 창구에서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대표적으로 부산2 저축은행. 해운대 지점 한 곳에만 7,000명이 넘는 예금주가 몰려들었다. 심지어 당일 번호표 뽑았는데 2주 정도가 지나야 순서가 온다는 시민 분 등장…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가? EZ2DJ 7thTRAX BONUS EDITION revision A가 발매되었다. 2월 19일: 결국 부산저축은행의 계열사 은행들의 파산(뱅크런)을 막지 못하고 부산2저축은행, 중앙부산저축은행, 전주저축은행에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또, 부산저축은행 계열사는 아니지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대표 저축은행인 보해저축은행에도 뱅크런을 막지 못해 영업정지 명령이 떨어졌다. 2월 21일: 저축은행에 대한 뱅크런 사태가 이어졌다. 규모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BIS비율이 5%가 안 된다고 공개된 은행인 도민저축은행, 새누리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에 고객들이 줄을 서는 사태가 벌어졌다. 참고 기사 이 때문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직접 우리저축은행에 나가서 예금 인출 자제를 촉구했다. 결국 우리저축은행과 도민저축은행은 SOS를 쳤다. 아무리 은행이 건실해도 예금주가 자기 돈을 다 찾아가버리면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은행에는 현금이 많지 않기 때문. 2월 22일 뱅크런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도민저축은행이 자율 휴업에 돌입했다. 참고 기사. 게다가, 금융감독원이 도민저축은행에게 영업을 재개하라고 했는데도 도민저축은행이 거부했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저축은행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가는 중. 결국, 이날 저녁 도민저축은행에 영업정지 명령이 떨어졌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2월 27일 기준 사망자 147명, 실종자 200명 이상. 한국인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23일: 닌텐도에서 닌텐도 3DS가 발매되었다. 3월 2일: 뱅크런을 맞아 영업정지된 일부 저축은행에서 예금보험공사에 의해 2,000만 원 한도 가지급금 지급이 시작되었다. 이 은행들에는 새벽부터 헬게이트가 열린 상황. 참고 기사 그리고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도 같이 터져 나갔다./ 그리고 또한 투니버스가 3월 2일 본격 CJ에 인수 합병당했다. 3월 3일: 서해에서 쇠파이프, 도끼, 망치 등으로 해경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불법 조업 중국인들을 해경 측이 최초로 총을 쏴 진압했다. 3월 4일: 청와대, 대한민국 국회, 국민은행,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다음 등 대한민국 40여 개 웹사이트가 DDoS 공격을 받았다. 참고 기사 3월 9일: 2011년의 웹 브라우저 구글 크롬 10이 출시되었다. 3월 10일 안철수연구소의 V3 백신의 오진으로 23시-0시 사이에 치료하기를 사용하거나 자동 치료된 경우 윈도우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하는 오진이 생겼다. 다행이 1시간만에 엔진 업데이트가 되었다. 중국 윈난 성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규모 9.0의 역사상 최악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 일대의 휴대폰 통신이 마비되고, 지하철·항만·공항·철도 등이 죄다 폐쇄되었으며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일본 전역에 대해일경보가 발령되었다. 도카이 대지진의 사이클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중. 3월 12일: 위의 매우 강렬한 지진에 이어서 그 와중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하기에 이른다. 3월 13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1기의 노심용융발생이 공식 확인되었다. 이날 저녁, 큐슈 섬에서 화산이 1달여 만에 다시 폭발해, 해발 4,000m 상공까지 화산재가 치솟았다고 전해졌다. 참고 기사 3월 15일 2011년의 웹 브라우저 메이저 업데이트 2탄! 인터넷 익스플로러 9가 출시되었다. 게임 홈프론트가 발매되었다. 3월 20일: 오디세이 새벽 작전 - 미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서방연합국이 리비아에 대한 무력개입을 개시했다. 3월 22일 2011년의 웹 브라우저 메이저 업데이트 3탄! 모질라 파이어폭스 4가 출시되었다. 지난 1994년부터 울산광역시 동부 일대의 산에서 연쇄 방화를 저질렀던 일명 '봉대산 불다람쥐'가 마침내 경찰에 체포되었다. 3월 23일: 영국의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심부전증으로 타계하였다. 3월 30일: 대한민국 최초의 경전철인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었다. 4월 1일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액셀원을 창립했다. 옥구선 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 허드슨이 코나미의 자회사가 되었다. 4월 2일: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4월 8일: 박용제 작가의 갓오브하이스쿨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4월 10일: 일본 통일지방선거 1차 선거에서 간 나오토 수상의 지도력 약화에 따라 민주당이 참패, 자민당이 승리하였다. 선거 운동 도중 망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이시하라 신타로는 압도적인 표차로 도쿄도지사 4선에 성공했다. 4월 11일: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한국의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창단되었다. 4월 12일 농협 전산 사고가 일어나 농협의 모든 거래가 마비되었다. 건설회사 중 한 곳인 삼부토건이 PF 부실로 인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4월 14일: 병인양요 때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145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한다고. 4월 15일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신청 여파로 인해 자금줄이 경색된 동양건설도 같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남성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가 이날 데뷔했다. 4월 19일: 걸그룹 에이핑크가 이날 Seven Springs Of Apink 발매하며 데뷔 했다. 4월 20일 포탈 2가 출시되었다. 오랫동안 논란을 일으킨 셧다운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국회 본회의를 거친 뒤 대통령의 승인이 이뤄지면, 이르면 10월부터 청소년들은 0시~6시 사이에 모든 온라인 PC게임을 할 수 없다. 4월 21일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전례가 드물 대형 스캔들인 서태지-이지아 커플의 이혼 위자료 소송이 폭로되었다. 보이그룹 B1A4가 데뷔 앨범 ' Let's Fly ' 를 발매했다. 4월 22일: 크립테리아 4집 All Beauty Must Die의 출시. 4월 23일 분당선 죽전역에서 분당선 전동차가 탈선했다. 피해자 직찍 기사 같은 날, 보이그룹 B1A4가 데뷔 앨범 Let's fly의 타이틀 곡인 O.K로 첫 데뷔 무대를 했다. 4월 24일: 일본 통일지방선거 2차 선거가 치러졌다. 이 선거에서 일본 민주당은 1차 선거에서의 참패를 크게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4월 25일: 모시도라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영되기 시작했다. 4월 27일: 대한민국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이 선거에서는 당초 접전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민주당이 승리하였고, 한나라당과 국민참여당이 패배하였다. 4월 28일: 야구선수 이대호가 1460일(약 4년)만에 도루에 성공했다. 도루를 만들어낸 공신은 조인성과 홍성흔. 오심 논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도루에 성공했다는 것에는 의의를 두자. 4월 29일: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에서 온라인 게임 만 16세 셧다운제 원안을 찬성 117, 반대 63, 기권 30으로 가결시켰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관보에 게시되면 10월부터 시행할 계획. 그러나 신지호 의원이 발의한 만 19세 수정안은 찬성 92, 반대 95, 기권 23으로 부결되었다. 5월 1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식이 바티칸에서 거행되었다. 이로써 요한 바오로 2세는 역대 최단 기간만에 복자품에 올랐다. 5월 2일: 버락 후세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특수부대가 오사마 빈 라덴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의 한 작은 도시에서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빈 라덴의 시신은 아라비아 해 북부 해역에 수장되었다고. 알 카에다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5월 3일: 한국의 대형 유통 재벌중 한 곳인 신세계 그룹이 신세계와 이마트를 별도 회사로 분할시켰다. 분할 비율은 신세계(구) 1주당 신세계(신) 0.261:이마트(신) 0.739. 5월 8일 일본: 제 8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가 열렸다. 원래는 3월 13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하필이면… 한국: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하였다. 6명의 환자가 입원한 것을 시작으로 계속 비슷한 증세의 환자들이 입원하였고 사망자도 나오기 시작했다. 자세한 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참고. 5월 12일: 서울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전 사물함에서 사제 폭발물(부탄가스 통 + 전기선)이 터졌다. 경찰이 테러행위인지에 대해 수사중. 범인들은 3일 후 붙잡혔는데 주가를 폭락시켜서 자신들이 산 풋 옵션으로 이득을 보려고 이번 행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5월 16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KPHO-TV에서 주한미군 출신자들과 인터뷰를 해 1978년 미군이 경상북도 칠곡군에 고엽제 250여통을 몰래 매립하고 그 위에 헬기장을 지어 은폐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증언에 의하면 이들 드럼통은 그나마 제대로 막혀 있디고 않았던 모양이며 지하수를 통해 고엽제가 낙동강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크다. 한국과 미국은 공동 조사단을 마련해 의혹을 파해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것도 베트남 전쟁에서 악명을 떨친 에이전트 오렌지다. 이전 조지 워커 부시 행정부에서 효순이 미선이 사건에서 어영부영 대처하다가 크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인지 미군이 전에 비하면 협조적인 편이다. 5월 19일: 예전처럼 해경단속에 흉기를 들고 저항하는 중국 불법조업 선박에게 유탄 발사기, 섬광탄을 쏘아 제압해 나포했다. 5월 23일: 제1회 대한민국 경제총조사가 시작되었다. 201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기업(대기업부터 개인사업자까지)들 대상. 5월 24일: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 되었다. 문서 참고. 5월 25일: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이 발매되었다. 5월 26일: 한 전직 축구 선수의 내부 고발로 인해 K리그에서의 승부조작 사실이 드러났다. 주로 K3를 중심으로 한 하위 리그에서 조폭과 브로커의 사설 토토로 이뤄졌는데, 이 승부조작으로 인해 현재 4명이 구속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더 늘어날 듯. 내부 고발을 했던 선수는 포상금으로 1억 원을 수령했다. 자세한 것은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참고. 5월 29일: 주전자닷컴에서 현재까지도 연재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플래시 애니메이션 조립중독과 병맛의 돌멩이가 연재를 시작했다. 6월 1일 인천 송현동 병원 공사장에서 백린 연막탄을 비롯한 405개의 폭발물이 발견되어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당국에서는 베트남에서 고철 수입 도중 섞여 들어온 것이라고 추정중. FIFA 회장으로 제프 블라터가 재선되었다. 이번이 4선이다.. 6월 2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다. 최악의 물 모의로 길이길이 역사에 남을 정도의 난이도를 보여주었다. 이대로 수능 나오면 정말 막가는 수준이다. 6월 7일: 네오플에서 제작한 게임 사이퍼즈가 출시되었다. 6월 8일: 프라임저축은행에 불법대출 관련 대한민국 검찰청의 수사가 시작되었다는 발표가 되자마자 뱅크런이 발생했다. 6월 10일까지 3일간 빠져나간 돈이 1,170억 원에 달한다고. 6월 10일 베이퍼웨어의 전설인 듀크 뉴켐 포에버가 발매되었다. 미국만 6월 14일 발매. 2011 대학생 등록금 반값 요구 촛불집회가 시작하고 등록금과 관련한 대학의 재정 횡령 사실이 드러나자 감사원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협력해 전국 모든 4년제 대학(사이버 대학 제외)에 대해 감사를 벌이기로 결정하였다. 8월 중 실시할 이 감사는 1993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자세한건 등록금 문서 참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25%로 인상하였다. 6월 13일: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신작 건담, 기동전사 건담 AGE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정식 발표되었다. 6월 17일 아시아나 항공기 오인 사격 사건이 일어났다. 6월 20일: 러시아 카렐리야공화국에서 러스에어 소속 Tu-134 비행기가 추락하여 4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다. 6월 21일: 그리스 의회에서 유럽 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인 새 내각에 대한 내각 신임 투표가 찬성 155:반대 143:기권 2로 가결되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그리스 의회 밖에서는 퇴진 시위가 벌어졌다. 6월 22일: 모질라 파이어폭스 5가 공식 출시되었다. 4 버전 나온지 불과 3달만의 일. 6월 23일: 라인(메신저)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6월 25일: 건담 에이스 8월호에서 기동전사 건담의 코믹스판인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이 연재종료, 그와 동시에 오리진 애니화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6월 27일: 뱅크런 사태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여러 상호저축은행 중 중앙부산저축은행 + 부산2 저축은행 + 도민저축은행 패키지(A 패키지) 매각에 대한 우선 협상자로 대신증권이 지명되었다. 나머지 유찰된 저축은행들에 대해서는 개별 매각을 하기로 했다고. 6월 29일: 그리스에서 유럽 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받는 전제 조건이었던 자체 긴축안(280억 유로의 재정감축 + 500억 유로의 국유 자산 매각(민영화))이 찬성 155, 반대 138, 기권 5, 결석 2로 가결되었다. 이로 인해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그리스 디폴트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7월 1일 대한민국과 유럽 연합의 FTA(자유무역협정)이 공식 발효되었다. 한 기업에 대해 복수 노동조합 설립이 자유화되었다. ELW를 하기 위한 최소 증거금을 1500만 원으로 하는 조치가 시행되었다. 신규 고객은 7월 1일부터, 기존 고객은 8월 1일부터 시행. 독일이 징집유예라는 공식 명칭으로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전환했다.# SK텔레콤과 LG U+의 4G LTE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7월 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 부대에서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였던 오토 폰 합스부르크가 9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1912년 출생한 그는 1918년 제국이 멸망하기 전까지는 황태자로, 제국 해체 이후에는 왕위 요구자로, 2차 대전 이후에는 공화국의 시민이자 정치인으로 살면서 20세기의 굵직한 사건들을 대부분 목격했다. 그가 사망함으로써, 600년 전통의 합스부르크 가문이 제위를 누리던 시절은 더 이상 누군가의 경험이 아닌 완전한 역사가 되었다. 1867년 건국된 합스부르크 가문의 제국.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부터 따지면 1804년부터, 합스부르크 제국 시절부터 따지면 1521년부터 존속했다. 제1차 세계대전 패전으로 1918년 해체되었다. 7월 5일: 서울특별시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인근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건물이 상하로 진동하는 사건이 일어나 테크노마트 입주기업 전부에 대해 퇴거명령이 내려졌다. 자세한 정보는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사건 문서에 작성해 주세요. 7월 6일: IOC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평창군을 63표의 몰표로 최종 선정되었다. 독일 뮌헨을 38표 차로 꺾은 압승이었다. 7월 8일: NASA의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가 마지막 미션인 STS-135를 수행하기 위해 발사되었다. 7월 9일: 남수단 공화국이 공식적으로 독립하면서 UN의 193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7월 11일 넥슨 과 넷마블이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CM 펑크가 주도한 파이프밤사건이 터졌다. 7월 12일: 1846년 7월 12일에 발견한 해왕성이 발견된지 165년만에 태양 주위를 한바퀴 돌았다.(공전 주기 165년) 7월 13일: 영화 해리포터 마지막 편인 '죽음의 성물'이 전세계 동시개봉 되었다. 7월 14일: 남산1호터널에서 택시 폭발사고가 발생하였다. 7월 21일: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가 STS-135를 마치고 케네디 우주센터에 무사히 착륙함으로써 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 7월 22일 노르웨이 연쇄 테러가 일어났다. 7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정부청사와 집권당(노동당)의 청년캠프가 공격당했다. 정부청사에는 폭탄이 폭발했으며 청년캠프에는 총격이 가해졌다. NEIS 오류로 학교 내신이 대거 흔들리는 사태가 있었다. 심형래의 각종 도박 및 횡포로 인해 전 직원들이 탈퇴하고, 제작된 영화의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영구아트무비가 도산되었다. 이 후 심형래의 사생활은 여전히 개판인데다, 본인 영화의 문제점을 개선할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 7월 23일 중국 남부 저장성에서 출발한 고속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량의 객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고 2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자세한 것은 원저우 고속열차 추락 사고 참고. 제 96차 세계 에스페란토대회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 되었다. 7월 24일: 일본의 아날로그 TV 방송이 종료되었다. 단, 동일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와테, 후쿠시마, 미야기 현은 2012년 3월 31일까지 연장되었다. 7월 26일: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운영하는 네이트와 싸이월드 사이트가 통째로 해킹당해 3,500만 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모조리 유출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SK컴즈 개인정보 유출 사건 문서에 작성해 주세요. 7월 27일 수도권에서 최악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서 우면산 산사태를 포함하여 산사태가 다수 발생하였다. 또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봉사활동을 간 인하대 학생들이 매몰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3명이 숨지고 2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등에 집중호우가 쏟아져서 대규모의 침수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호우와 산사태로 신세계그룹 구학서 회장의 부인 양명숙씨가 사망했다. 2011년 수도권 폭우 사태 문서 참고. 7월 28일 아시아나항공 991편 화물기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이날 개봉했다. 8월 1일 미국에서 국가 부채 한도를 올리는 법안에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가 합의했다. 이로써 8월 2일로 예정되었던 미국 디폴트는 넘기게 되었다. 미국 재무부에서는 8월 2일을 디폴트 시한으로 잡고 있었다. 이 때까지 미국의 국가부채 한도가 올라가지 않았다면 음모론으로만 취급되었던 미국의 파산이 현실화 되었을 것이었다. 자유민주당에서도 극우성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중의원,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중의원,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참의원 세 명이 울릉도를 방문 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대한민국 정부의 입국거부로 인해 9시간 동안 온갖 어그로를 끌면서 버티다가 돌아갔다. 8월 2일: LG유플러스의 무선 데이터망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어 통신사가 셧다운 조치를 취하는 바람에 전국적인 무선 인터넷 불통 사태가 벌어졌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8월 5일: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S&P에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격하했다. 참고 기사 8월 8일: 영국 런던에서 한 남자가 경찰에 쏜 총에 맞아 사망하자 이에 반발한 저소득층 청년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폭동이 커지면서 스포츠 경기가 대부분 취소되었고 북부 지역 주요 도시들에고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 자세한 건 2011년 영국 폭동 참고. 8월 9일 영국에서 일어난 집단 폭동 사태로 런던과 일부 도시에서 방화와 시설 파괴 등 소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주거 문제에 항의하는 젊은이들의 집단 시위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연일 일어나고 있다. 8월 10일 조광래 호가 한일전에서 3:0으로 완패했다.(삿포로 참사)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9개월만에 북한 인민군이 다시 연평도 쪽에 포 사격을 해 우리 군 또한 대응사격을 감행. 북한 암살조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암살을 기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그러니 근거없는 언론사의 허위보도로 밝혀졌다.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서 여대생 모델이 강간·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파견 여대생 모델 피살 사건) 8월 12일 문명 5에 드디어 한국 문명 DLC가 발표되었다. 세종대왕을 리더로 하여 높은 과학력의 문명으로 설정되었다. 자세한 것은 문명 5/등장 문명 문서 참고. 코믹마켓 80이 개최되었다. 8월 18일 문학 야구장에서 문학구장 소요 사태가 발생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 팬들이 두산전 패배 이후 청문회를 열었다. 8월 20일: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인 가비아의 DNS가 해킹당하면서 가비아에서 도메인을 등록한 웹사이트들이 해커 그룹의 사이트로 연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8월 23일 리비아 시민군이 리비아 내전의 공식적인 종결 성명을 냈다. 8월 24일 서울특별시에서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 주민 투표가 실시되었다. 하지만 투표율이 개표가능 33.3%에 훨씬 못미치는 25.7%에 그치면서 투표 자체가 무효가 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문서 참고. 한국 온라인 게임 역사상 최악의 이벤트인 키리의 약속과 믿음 이벤트가 열렸고 이는 던전 앤 파이터의 존속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후폭풍을 불렀다. 8월 26일: 무상급식 주민 투표가 무산된 것에 책임을 지고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따라서 10월 26일에 재보궐선거를 치를 예정. 8월 27일~9월 4일: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8월 28일: 서울특별시 교육감인 곽노현이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경쟁 후보였던 박명기가 사퇴한 뒤 2억을 전달했다고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8월 29일: 의 대표 경선이 열렸으며, 노다 요시히코가 총리에 당선되었다. 8월 31일 북한의 독자적인 금강산 관광이 시험적으로 실시되었다. 널리 쓰였지만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던 단어 39가지가 표준어로 추가되었다. 간지럽히다, 세간살이, 맨날, 떨구다 등(이들 모두 본디 표준어가 아니었다.)이 이에 속하며, 가장 유명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짜장면. 왜 드래건보다 많이 쓰이는 드래곤은..... 9월 2일 일본의 노다 총리가 재임기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을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의 보하이만 원유 유출이 기한을 넘었지만 계속 유출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9월 4일: 우사인 볼트의 계주 신기록을 마지막으로 대구육상선수권 대회가 종결되었다. 9월 6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가 전파를 탔다. 9월 7일 서울대 안철수 교수와 박원순 변호사간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져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특별시장 후보에 나서게 되었다. 러시아 로코모티프 야로슬라블 하키팀 선수들과 팀 관계자가 타고 있던 여객기가 추락해 44명이 사망했다. 9월 9일 국민 MC라고 불리던 강호동이 탈세 행위를 속죄하겠다며 잠정 은퇴 선언을 했다.이른바 유재석의 독주가 시작됐다. 909 대첩이 발생했다. 9월 10일 이집트 시위대가 이스라엘 대사관에 난입하여 4백여 명이 다쳤고,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들은 군용기를 이용해 본국으로 피신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9월 12일: 한국이 추석으로 떠들썩할 때 프랑스에서 방사능 폐기물 재처리 시설 폭발사고가 있었다. 자세한 정보는 프랑스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문서에 작성해 주세요. 9월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한 곳인 무디스가 프랑스의 대형 은행 중 두 곳인 소시에떼제네랄과 크레디 아그레꼴의 신용등급을 한 등급씩 강등했다. 참고 기사 MON의 도돈파치 대왕생 데스 레이블의 클리어 영상이 아리카의 부사장인 미하라 이치로를 통하여 공개되었다. 영상의 서두에 아리카에서 전문을 추가하였는데 요약하면 見ただけで、 #red,#ff0000 死 ぬがよい。(본 것만으로도, 죽어라) 9월 15일 한국 전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정전이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유비트 코피어스가 일본에 발매되었다. 9월 16일: 유엔 총회에서는 표결을 통해 시민군 대표인 과도국가위원회(National Transitional Council)가 리비아의 유엔 회원국 지위를 넘겨받는 것을 승인했다. 총 117국이 찬성, 17개국이 반대 15개국이 기권. 부산김해경전철이 개통되었다. 9월 17일 tvN의 코미디빅리그가 첫 방송을 하였다. '조립중독.'의 작품 조립중독과 병맛의 돌멩이가 연재를 시작했다. 9월 18일 대한민국 금융위원회에서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부실심사를 단행한 결과, 토마토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제일2저축은행, 프라임저축은행, 에이스저축은행, 대영저축은행, 파랑새저축은행을 6개월간 영업정지 시켰다. 세계금융위기를 불러온 금융계에 대한 분노로 미국인들이 '월가 점령'이라는 이름의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뉴욕 월가에서 처음 수백 명으로 시작된 이 시위는 점점 공감대를 얻어가 수천 명으로 불어나기 시작했고 곧이어 시카고, 로스 앤젤레스에서도 금융계 규탄 시위가 일어나는 등 미 전역으로 번졌다. 9월 20일: 세계 3대 신용 평가사 중 하나인 S&P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했다. 참고 기사 9월 21일: 인터넷 서비스 zum이 개설되었다. 9월 23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빛보다 60나노초 빠른 물질을 발견했다. 근데 실험 실수였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와 의미는 없는 것이 되었다. 결국 실험에 오류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수정 후 재실험하니 빛보다 빠르지 않았다. 따라서 2012년 6월 2일, 초광속 주장을 철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9월 24일 미국의 낡은 인공위성이 잔해가 되어 지상에 떨어진다고 화제가 되었다. 6.5톤 정도의 위성으로 대기권에 타고 산산조각 난 잔해 중 큰 것은 100kg 정도라고. 지상의 사람에게 맞을 확률은 1/3200 정도로 인구가 많은 유라시아 대륙에 떨어진다 하여 이슈가 되었다.# LG 트윈스의 가을 야구 실패 기록이 9년으로 늘어났다. 9월 28일: 유비트 코피어스가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10월 4일: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가 심각한 매크로와 돈 복사가 의심되어 당일 오후 3시부터 96시간 동안 점검에 들어갔다(역대 정식 서비스 한국 온라인 게임 중 최고 기록). 10월 5일 전라선에 KTX를 투입하여, 1일 5왕복 운행을 개시하였다. 스티브 잡스가 56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10월 9일 제바스티안 페텔이 일본 그랑프리에서 최연소 포뮬러 원 더블 월드챔피언을 확정지었다. 10월 13일: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가 개막했다. 10월 17일: 황우석 박사가 사상 처음으로 개의 체세포 복제를 이용한 코요테 복제에 성공했다. 참고 기사 10월 18일: 박영석 대장이 네팔 안나푸르나 남벽에 코리아 루트를 내러 갔다가 실종되었다. 10월 20일: 45년에 걸친 독재정치를 폈던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알 카다피가 시민군의 총에 맞아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10월 26일: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실시되었다. 2012년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마지막 예선의 성격을 지녔다. 게다가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무산으로 인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퇴하면서 판이 무지막지하게 커졌다. 자세한 정보는 2011년 재보궐선거 문서에 작성해 주세요. 10월 27일: DJMAX TECHNIKA 3이 정식 런칭하였다. 10월 29일: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이 강남역~정자역 구간이 개통되었다. 향후 나머지 구간은 2022년 용산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10월 31일: 2011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를 4승 1패로 꺾고 V5를 달성했다. 삼성으로선 2010년의 치욕을 멋지게 되갚아준 셈. 11월 1일 그리스 수상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가 유럽연합과 IMF 등이 제안한 구제금융 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유럽 주식시장이 대폭락했다.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해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LOT 폴란드항공 16편이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착륙 도중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했다. 다행히 탑승인원 모두 생존했다. 11월 2일: 전일 있었던 그리스의 국민투표 대악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아침에만 급락하다 마지막에 대부분 회복해 내는데 성공했다. 코스닥은 아예 막판 대역전에 성공. 참고 기사 11월 3일: 그로기 상태에 빠진 그리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수상이 유로존 물주들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회동한 뒤 삐져서 국민투표일을 12월 4일로 밝혔다. 이와 동시에 유럽연합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즉각 중단했다. 이때만 해도 그리스 국민들은 차라리 디폴트를 하자는 여론이 높아 12월 4일에 전 세계에 헬게이트가 예정되었다. 11월 4일: 뒤이어 게오르기오스 총리에 대한 그리스 국회의 신임투표가 가결되었다. 이와 동시에 파판드레우는 12월 4일에 예정했던 국민투표를 취소하고 신 내각이 구성되는 즉시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참고 기사 11월 7일: 원더걸스의 정규 2집 앨범인 Wonder World가 발매되었다. 11월 10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었다. 11월 11일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인 스카이림이 발매되었다. 매년 치러지는 Mnet의 슈퍼스타K 3 시즌 우승자가 울랄라세션으로 확정되었다. 이날을 끝으로 슈퍼스타 K3는 종영했다. 11월 15일: 레바논 쇼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레바논에게 2:1로 패했다. 11월 20일: 셧다운제가 시작되었다. 11월 22일: 대한민국과 미국간의 자유무역협정(한미 FTA)에 대한 비준 동의안이 한나라당에 의해 강행처리 되었다. 참고 기사 이 와중에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안에서 최루탄을 터뜨리기도 했다. 11월 23일: 예멘에서 독재자 살레는 정권 이양을 발표 및 서명했다. 이로써 튀니지와 이집트, 리비아에 이어 4번째로 성공한 나라가 된다. 11월 25일: 넥슨이 운영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백업 데이터베이스가 해킹되어 1300만 명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ID, 실명, 암호화 된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 12월 1일: 종합편성채널 JTBC, TV조선, 채널A, MBN이 동시개국했다. 동시에 케이블 뉴스 전문채널 연합뉴스의 NEWS Y 채널이 신설 개국하였다. 12월 4일: 러시아 하원 선거(두마)가 치뤄졌다. 이 선거에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은 과반수를 확보했지만 2007년 선거보다 득표율이 크게 하락해 대통령 3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여기에 친 야권 사이트 DDoS 공격, 대리 투표 등의 부정 선거 문제가 터져나오면서 러시아에서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국제문제로도 비화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2011년 러시아 총선 사태 문서 참고. 12월 5일 대한민국 무역량이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참고 기사 세계 9번째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5.7, 5.1의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가말라마 화산이 폭발했다. 참고 기사 1 참고 기사 2 야구선수 이승엽이 8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다. 12월 7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전격 경질되었다. 12월 10일: 몬스터 헌터시리즈 몬스터헌터 트라이 G가 닌텐도 3DS로 발매되었다. 12월 12일 엔하위키 점검이 있었다. 중국 어선의 선장이 불법조업을 하던 중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경장을 살해했다. 이청호 경장 살해사건 문서 참고. 일본에서 '올해의 한자'로 絆(줄 반)자가 선정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비스가 개시되고 신 챔피언 아리가 출시되었다. 이후로 LOL이 스타2의 위상을 넘어서며 프로게임계에 대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2월 13일: 캐나다가 교토의정서를 탈퇴했다. 참고 기사 12월 15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이글루스에서 2011년의 블로거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자세한 내용은 2011년 이글루스 TOP 100 선정 사건 문서에 작성해 주세요. 대한민국 국방과학연구소가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12월 17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심근경색으로 열차안에서 급사하였다. 그와 동시에 김정은이 집권하였다. 이로써 근현대사에서 최초로 3대가 집권한 국가가 탄생했다. 12월 19일 KBS노조가 총파업을 벌였다. 김정일의 사망이 뒤늦게 보도되었다. 12월 20일 뉴라이트 계열의 단체 대표가 23억여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라이트 단체 대표, 20억대 횡령으로 구속기소 자세한 내용은 뉴라이트 문서의 "뉴라이트 단체 대표, 20억대 횡령사건 문단" 참고.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하던 중학생이 자살하였다.(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12월 21일: 대한축구협회가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강희 감독을 새로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12월 22일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 중 한 명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BBK 관련 허위 사실 유포죄에 대한 대법원 상고가 기각되어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년, 피선거권 박탈 10년의 형의 집행이 확정되었다. 투옥은 크리스마스를 지난 12월 26일 이루어졌다. 최동원과 선동열의 1987년 5월 16일 사직구장전을 다룬 조승우, 양동근 주연의 영화 '퍼펙트 게임'이 개봉하였다. 12월 24일: 교수신문에서 '올해의 한자성어'로 掩耳盜鐘(엄이도종)이 선정되었다.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 자기가 나쁜 일을 하고도 잘못됐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비난을 듣기 싫어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전: 『여씨춘추』 12월 26일: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12월 28일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치러졌다. 수도권 전철 분당선의 보정역~기흥역 구간이 개통되었다. 기존의 지상 보정역은 새로운 지하 보정역으로 이전하였다. 그리고 보정행 열차도 폐지되어 죽전행 열차로 대체되었다. 12월 30일: 사모아가 시간대를 UTC-11에서 UTC+13으로 변경하여, 사모아에는 이 날이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대한민국보다 20시간 느린 시간대에서 4시간 빠른 시간대로 나와 호랑이님의 배경연도.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애니판의 배경연도. 동쪽의 에덴의 배경연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배경연도. 블레임: 인류멸망 2011의 배경연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 오션, 일순 후의 세계인 8부 죠죠리온의 배경연도.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배경연도. 페르소나 4의 주요 배경연도. 정확하게는 2011년 4월 1일부터 2012년 3월 31일까지의 이야기. DOG DAYS의 주요 배경연도. 소설판이 싱크가 11세였던 2009년을 배경으로 하며 본편에서 13세이므로 2011년으로 추정, 1기는 3월 19일부터 16일 뒤인 4월 3일까지이며, 2기는 여름인 7월 22일경. 그리고 3기가 9월 말에서 10월 초를 배경으로 한다. 단, 1기 시점인 3월 19일은 2011년에 토요일이지만, 1기 1화에서는 금요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2010년을 배경으로 하되, 방영일에 맞춰 년도를 조금씩 빗겨낸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1기 12화에 나온 달력에는 소환일이 산호의 달(3월) 20일이며 송환일이 수정의 달(4월) 3일로 나온 것 때문에 무언가 더 안 맞는다. 그래서 1화의 날짜가 잘못 나왔을 가능성이 존재. Steins;Gate 0의 주요 배경연도. 정확히는 전작 Steins;Gate에서 마키세를 구하는 대분기점인 2010년 7월, 오카베가 이를 포기하고 β세계선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2010년 말부터 2011년 대부분이 주요 배경연도다. '퓨리의 일주일'의 배경연도. 아이언맨 2,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천둥의 신 3작품. 5월 30일: 토니 스타크가 스타크 엑스포에서 이반 반코와 싸웠다. - 아이언맨 2 6월 1일: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가 컬버 대학교에서 군 부대와 교전을 벌였다. 또한 토르: 천둥의 신에서 토르가 로키가 보낸 디스트로이어와 싸웠다. 디스트로이어를 파괴한 직후에 토르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갔다. 이후 로키는 토르와의 싸움 끝에 우주로 떨어진다. 6월 2일: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이 할렘 가에서 싸웠다. 격투 끝에 어보미네이션을 제압한 헐크는 사라진다. - 인크레더블 헐크 4월: 카무로쵸에 좀비들이 대량으로 출몰한다. - 용과 같이 OF THE END 4월 21일: 스카이넷에 의해 전 인류가 핵공격을 당할 예정이다. - 터미네이터 4월 22일: 우주인이 튀어나와 마지막 타임로드를 '공식적으로' 죽임으로서 '공식적으로' 타임로드가 완전히 멸종한다. - 닥터후 7월~9월: 토치우드 시즌 4 기적의 날의 배경 시간. 11월: 남규만이 서촌 여대생 강간 살인사건을 일으킨다. -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남한과 북한이 연방제 통일안에 따라 '조선 련방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통일되었다. - 파란 달 아래 무한경비대가 라이히-5(현지 연도 1994년)를 발견했다. 물론 이 세계는 존재 자체가 기밀로 분류되었다. - 겁스 무한세계 제2의 KG-8호 사건이 발생한다. - 역전검사 3월 5일 - 홍동영: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3월 6일 - 김단우: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3월 18일 - 김설: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4월 5일 - 유준서: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4월 22일 - 바이올렛 맥그라우 : 미국의 아역 배우 5월 2일 - 오아린: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8월 14일 - 최나린: 토깽이네 크리에이터 9월 13일 - 일리아나 가르시아: 멕시코의 보복 운전 총기 난사 피해자 10월 11일 - 주예림: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10월 24일 - 추사랑 11월 8일 - 정현준: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11월 11일 - 도바킨 톰 켈레미어 베데스다에서 해당 날에 아이 이름을 도바킨이라 지으면 자사에서 출시된 그리고 출시될 모든 게임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고, 실제로 그 이름을 지은 아이가 있다. 자세한건 도바킨 문서 참고. 12월 14일 - 옥예린: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나루호도 미누키 - 역전재판4 핵전쟁을 일으킨 인도의 독재자 크리슈나 파탈리 - 서기 3000년 이 년도에 소드 아트 온라인의 외전 마더즈 로자리오의 주연인 유우키(소드 아트 온라인)이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나게된다. 1월 2일 리처드 윈터스: 미국의 군인.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주인공급 인물 쓰투화: 홍콩의 민주화운동가. 원명은 司徒華.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영국의 배우 1월 4일 - 모하메드 부아지지: 튀니지의 학생 민주화운동가 1월 13일 - 오건우: 대한민국의 배우 1월 15일 - 냇 로프트하우스: 잉글랜드의 축구선수 1월 16일 - 이승환: 한국의 성우 1월 22일 - 박완서: 한국의 소설가 2월 12일 - 신경무: 1996년부터 <조선만평 을 15년간 연재했던 만평 작가 2월 14일 - 조지 시어링: 영국의 피아니스트 2월 17일 - 이향원: 대한민국의 만화가 3월 1일 류충렬: 전 서울시 경찰국장, 학교법인 충렬학원 및 벽성대학 설립자 백순철: 한국의 성우 3월 3일 - 백인수: 1964년부터 33년간 동아일보에 <동아희평 을 연재했던 만평 작가 3월 4일 - 연갑수: 한국의 역사학자. 흥선대원군 전문 연구자 3월 6일 김상문: 동아출판사 창업주 토쿠마루 칸: 일본의 성우 3월 13일 - 손진석: 오아시스레코드 전 사장 3월 15일 - 네이트 독: 미국의 힙합 가수 3월 16일 - 김덕환: 전 충남대 동물병원장 및 수의학장 3월 18일 - 민석원: 정우개발 창업주 3월 19일 - 크누트: 독일 베를린 동물원의 간판 북극곰 3월 21일 - 이희건: 일본 간사이흥은 및 신한금융그룹 창업주 3월 23일 - 엘리자베스 테일러: 영국의 배우 4월 2일 - 래리 핀치: 앤퍼니 하더웨이의 스승으로 알려진 전 멤피스 대학교 농구팀 감독 4월 17일 - 데자키 오사무: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4월 18일 - 마츠노 아키나리: <MM! 의 작가 4월 19일 - 엘리자베스 슬레이든: 잉글랜드의 배우 5월 2일 - 오사마 빈 라덴: 사우디아라비아의 테러리스트 5월 6일 - 윤기원: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5월 10일 - 차규헌: 한국의 군인 5월 11일 버트 라인하트: 제2대 CNN 사장 아리미쓰 교이치: 일본의 고고학자, 마지막 조선총독부 박물관장 5월 13일 - 정광훈: 전국농민회총연맹 7~8기 의장 5월 16일 - 박주아: 한국의 배우 5월 20일 - 랜디 새비지: 미국의 프로레슬러 5월 23일 - 송지선: 한국의 아나운서 5월 27일 - 채동하: 한국의 가수, SG워너비 전 멤버이자 리더 6월 7일 - 김준엽: 한국의 독립운동가, 사학자 6월 9일 - 카와카미 토모코: 일본의 성우 6월 10일 - 최윤신: 전 동양고속 회장, 우성그룹 창업주 최주호의 아들. 6월 19일 - 장봉용: 전 진로발효(주) 회장, 장진호 진로그룹 총수의 이복형 6월 20일 - 라이언 던: 미국의 배우 6월 23일 - 피터 포크: 미국의 배우 6월 28일 - 김창희: 전 대우증권 사장 7월 4일 - 오토 폰 합스부르크: 1918년 해체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7월 17일 - 타이지: 일본의 뮤지션 7월 21일 - 엘리엇 핸들러: 마텔 공동창업주 7월 23일 - 에이미 와인하우스: 미국의 가수 7월 25일 - 모리 유우키: 일본의 정치인 8월 2일 - 하용조: 한국의 목사 8월 5일 - 아지즈 샤버시안: 러시아계 호주인 보디빌더. 한때 호주의 피트니스 모델계를 군림했으며 Zyzz라는 예명을 자주 사용했다 스테로이드 복용과 선천적 심장병으로 태국 휴양지 파타야 사우나 에서 심장마비로 그자리에서 사망하였다 지금도 그의 팬들은 그의 영상을 짜집기하여 계속 유튜브에 올리는 중이다. 지금은 라자르 안젤로프가 군림하고 있다 8월 20일 - 유경손: 대한민국의 여류 작곡가, 교육자, 나운영의 부인 8월 25일 - 한채원: 한국의 배우 8월 29일 - 타키구치 준페이: 일본의 성우 9월 3일 - 이소선: 대한민국의 원로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9월 7일 - 장효조: 대한민국의 야구인 9월 11일 앤디 휫필드: 웨일스의 배우 클리프 로버트슨: 미국의 배우 9월 14일 - 최동원: 대한민국의 야구인 9월 20일 - 아치볼드 웨스트: 도리토스의 아버지 9월 22일 - 송성문: 성문출판사 창업주, 성문영어 시리즈의 저자 9월 24일 - 허형구: 제17대 검찰총장, 제38대 법무부장관 9월 25일 - 박용길: 문익환 목사의 부인. 초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 의장 10월 5일 -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 10월 8일 - 알 데이비스: 미국의 원로 풋볼인, 오클랜드 레이더스 창단자 10월 9일 - 아오야마 케이: 일본의 만화가 10월 12일 - 데니스 리치: C언어의 창시자 10월 15일 - 한준기: 대한민국의 철도기관사 6.25 전쟁 당시 경의선 한포역에서 노획한 열차를 끌고 내려오다 장단역에서 열차를 내려놓고 내려온 인물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끌던 열차의 기관차(화통) 부분은 임진강역 근처 임진각에 가면 볼 수 있다. 10월 20일 - 무아마르 알 카다피: 리비아의 독재자 10월 21일 - 구두회: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다섯째 동생, 전 GS칼텍스 사장, 예스코 명예회장 10월 24일 - 존 매카시: LISP의 창시자 이달에만 IT 관련 유명인사가 셋이나 타계했다. 10월 29일 - 지미 새빌: 영국의 전 방송인, 성범죄자 11월 1일 - 로버트 스칼라피노: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 를 낸 미국의 정치학자 11월 3일 - 로즈모700: 미국의 가수 11월 12일 - 이정호: 대한유화 공동창업주 11월 15일 - 칼 슬로버: 영화 <오즈의 마법사 에서 '먼치킨 랜드' 주민 중 하나로 출연한 배우 11월 16일 - 이상순: 원풍산업과 일산실업의 창업주 11월 17일 - 여의주: 前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 11월 18일 - 월트 해저드: 미국의 농구선수 11월 20일 - 래리 먼슨: 전 조지아 대학교 체육팀 경기전담 캐스터 11월 26일 - 유재흥: 한국의 군인 11월 27일 - 김덕현: 신일산업 창업주 12월 6일 - 황성호: 강남그룹(제비표페인트) 제2대 총수 12월 11일 - 김성덕: 전 동국대학교 농구부 감독 12월 13일 맹광섭: 대한민국의 축구 심판, 전 철도청 축구단 감독 박태준: 초대 포스코 회장, 제32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마복림: '신당동 떡볶이' 창시자 12월 14일 - 조 사이먼: 미국의 만화가 12월 15일 - 크리스토퍼 히친스: 미국의 언론인 12월 17일 이춘자: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저자 박세길의 아내 김정일: 북한의 2대 독재자, 국방위원장 12월 18일 - 바츨라프 하벨: 체코 공화국 초대 대통령, 작가 12월 20일 - 권 모 군: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의 피해자 12월 28일 존 P. 데일리 신부: 초대 서강대학교 총장 치타: 타잔의 친구, 침팬지 12월 30일 - 김근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민주화 운동가 2월 14일: 아마네 미사 - 데스노트 4월 21일: 스카이넷의 핵공격을 피하지 못한 대다수의 인류 - 터미네이터 시리즈 4월 22일 오후 5시 2분: 11대 닥터의 "공식적인" 사망 시각. - 닥터후 시즌 6 8월 22일: 덩국맨 9월 8일: 마카리 토오루, 이치죠 쿠로 - 역전검사 11월: 오정아 - 리멤버 - 아들의 전쟁 11월 27일: 소현황후 - 황후의 품격 11월 30일: 호시카와 릴리 - 좀비 랜드 사가 일자 불명 '퓨리의 일주일' 둘째 날: 위플래시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퓨리의 일주일' 넷째 날: 라우페이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오카자키 우시오 - CLANNAD 눈 내리는 겨울이라는 것을 미루어보아 12월로 추정. 우시오 루트 한정.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 폴 잭슨, 가즈, 칼레드 알 아사드, 이므란 자카에프 오성택 -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서윤형, 주선우, 이수정, 정문수, 정병도, 정차영, 이철원, 윤지훈 - 싸인 이진표, 김영주, 이경완, 천재만 - 시티헌터 후지와라 미나토 - 도사의 무녀 도사의 무녀 위키에서는 그녀의 사망년도가 2011년이라고 나와있다. 그녀의 생몰년도는 1981년~2011년. 1월 4일: 달샤벳 4월 15일: 블락비 4월 19일: 에이핑크 4월 23일: B1A4 5월 27일: Apeace 8월 17일: 쇼콜라 8월 28일: 스텔라 LiSA Zion.T 켄드릭 라마 푸샤 티 김선형 아이제아 토마스 지미 버틀러 최진수 카와이 레너드 카이리 어빙 켐바 워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클레이 톰슨 마이크 트라웃 임찬규 웨이드 마일리 폴 골드슈미트 아f로 - <月曜日の空飛ぶオレンジ。 유루캠△ 작가. 이동건 - <달콤한 인생 정다정 - 역전! 야매요리 타치 - 사쿠라 트릭 허일 - 격투기특성화사립고교극지고 Koi - 주문은 토끼입니까? 세구치 시노부 - 죄수 리쿠 5월 27일: AJ 리(WWE) 2017년 기준으로 개그콘서트에서 흔히 보이는 개그맨들이 대거 데뷔한 해이다. 아울러 MBN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개그맨 공채를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김같이 김범준 김보규 김수영 김여운 김정현 김정훈 김진태 김혜선 류근일 문제영 박공주 박병규 박소라 오민우 오충환 이기수 이명백 이문재 이상훈 이세영 임우일 전수희 정구양 정승환 정진영 형키 본명은 이현기. 홍나영 ※ 공식 은퇴 경기, 무대를 가진 날을 은퇴일로 처리한다. 2월 15일: 호나우두 3월 18일: 조재진 6월 25일: 홍진호 9월 18일: 이숭용 11월 4일: 서울경마공원 경주마 백광 E·D·G·E 8월경: 인텔 샌디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를 탑재한 마이크로프로세서 i7-2600K와 i5-2500K가 출시되었다. 5월경: 갤럭시 S2 출시. 10월경:아이폰 4S 출시 3월 15일: 홈프론트 4월 19일: 포탈2 6월 7일: 사이퍼즈 10월 25일: 배틀필드 3 11월 11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농심 4월 15일: 신라면 블랙 10월: 쌀짬뽕 12월: 즉석곰탕, 콘스틱 삼양식품 7월: 삼양 나가사끼 짬뽕 한국야쿠르트 8월 8일: 꼬꼬면 오뚜기라면 11월 10일: 기스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트랜스포머 3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리얼 스틸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토르: 천둥의 신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도가니 써니 퍼스트 어벤져 공주의 남자 드림하이 무사 백동수 반짝반짝 빛나는 내 마음이 들리니 뿌리깊은 나무 시티헌터 신기생뎐 싸인 49일 영광의 재인 최고의 사랑 로열패밀리 국산 라바 (우당탕탕 캐릭터 극장) 로보카 폴리 안녕 자두야 와라! 편의점 캐니멀 1기 더빙 골판지 전사 마법변신! 아이돌 프린세스 리틀프릿 쥬얼펫 트윙클 침략! 오징어 소녀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후레쉬 프리큐어! 자막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미래일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아이돌 마스터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Fate/Zero Steins;Gate 해외 유루유리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 한국 걸스데이 - 반짝반짝 김연우 - 여전히 아름다운지 김연자 - 10분 내로 김정인 - 가족송 고마워요 노을 - 그리워 그리워 다비치 -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마이티마우스 - 랄랄라 버스커버스커 - 막걸리나 비스트 - Fiction, 비가 오는 날엔 빅뱅 - Tonight 소녀시대 - The Boys 슈퍼주니어 - Mr. Simple 시크릿 - 별빛달빛, Shy Boy 써니힐 - 두근두근 씨스타 - So Cool 씨스타19 - Ma Boy 아이유 - 좋은 날, 얼음꽃 with 김연아 아이코닉스, 뽀로로 - 바라밤 이소라 - 바람이 분다 이승기 - 연애시대 옥상달빛 - 수고했어 오늘도 울랄라세션 - 서쪽 하늘 원더걸스 - Be My Baby 윙크 - 아따 고것 참 인피니트 - 내꺼하자 임재범 - 너를 위해 2000년에 나온 노래였지만 2011년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역주행했다. 정엽 - Nothing Better 카라 - STEP 티아라 - Roly-Poly, Cry Cry 틴탑 - 향수뿌리지마 발매 당시에는 화제성이 크지는 않았지만 2020년에 숨듣명 열풍이 불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현아 - Bubble Pop 허각 - Hello f(x) - Hot summer GD&TOP - High High Miss A - Goodbye Baby Trouble Maker(장현승, 현아) - Trouble Maker UV - 이태원 프리덤 2NE1 - 내가 제일 잘 나가, Ugly, Lonely 2PM - Hands Up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수록곡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 - 말하는 대로, 압구정 날라리 GG(박명수, GD) - 바람났어 (feat. 박봄 of 2NE1) 스윗콧소로우(정준하, 스윗소로우) - 정 주나요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 - 순정마초 철싸(노홍철, 싸이) - 흔들어 주세요 해외 Adele - Someone Like You, Set Fire to the Rain, Rolling in the Deep Beyoncé - Love on Top Maroon 5 - Moves Like Jagger (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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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Jennifer Lopez - On The Floor Avril Lavigne - What the Hell 발레리NO - 개그 콘서트 감수성 - 개그 콘서트 비상대책위원회 - 개그 콘서트 생활의 발견 - 개그 콘서트 감사합니다 - 개그 콘서트 애정남 - 개그 콘서트 사마귀 유치원 - 개그 콘서트 기막힌 서커스 - 코미디빅리그 내겐 너무 벅찬 그녀 - 코미디빅리그 <나는 꼼수다 관련 유행어 가카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 - 김어준 쫄지마 - 김어준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 기반으로 하고 있는~ - 정봉주 보수의 꼬깔콘 합리적 의심 빅엿 깔때기 간때문이야 - 차두리 나는 XX다, 재도전 - <나는 가수다 간디작살/민식이냐? - 안영미 지드래곤 보고있나? - 정형돈 완전 남자다잉 - 하하 중년의 힘을 보여줘! - 정준하 그랬구나 - <무한도전 중에서 진짜 원조는 스타부부쇼 자기야. 그런데 말입니다 - 김상중 꼭 사라 두 번 사라 뻐큐머겅 나믿가믿 띵똥, 극뽁 - <최고의 사랑 사실상 승리 - 홍준표 야, 안돼~~!! - 김원효 고~뤠~? - 김준현 애매~ 합니다잉~/~되는거 어~렵지 않~아요! - 최효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개그콘서트 동명의 코너에서 이뻐~ - 조지훈 (오랑캐다!) 아니, 어떻게 알았지? - 김지호 이거 왜 이러는 걸까요? - 황현희 전원을 내려보았습니다/이 차는 이제 제겁니다 - <MBC 뉴스데스크 형광등 100개 아우라 잠정은퇴 - 강호동, 이하늘 선의로 - 곽노현 나 도지사인데 - 김문수 슬프단 말야 - 이소라 우라질, 지랄하고 자빠졌네 - 한석규. <뿌리깊은 나무 중에서 뿌잉뿌잉 멘탈붕괴 너 고소 - 스티브 잡스 ~甲 ~쨔응 흥해라 흔한 XXX ASKY 문명하셨습니다 옥수수 털어도돼? 판사님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니다 이 악마야/OO닦이 겜알못 고만해, 미친놈들아! 등골 브레이커 종결자 poXXXwer 이봐요 미친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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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년 카타르에서 개최된 AFC 아시안컵 15번째 대회. AFC의 동서 순환개최 방침에 따라 본대회는 서아시아(WAFF), 중앙-남아시아(CAFF&SAFF)에서 개최가 가능했는데 그에 따라 이란(WAFF), 인도(CAFF&SAFF), 카타르(WAFF)가 유치 의향을 밝혔다. 그러나 인도가 도중에 유치 계획을 철회하고 이란은 제시간에 필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카타르가 단독 후보로 개최하게 되었다. 카타르의 1988년 아시안컵에 이은 두번째 개최이며 지역의 기후 특성상 개최 시점을 여름인 7월이 아닌 겨울인 1월로 선택하였다. 이후 호주와 UAE도 1월로 개최 시점을 정했다. 단, 호주는 남반구라 오히려 1월이 최적이었다. 개최국 대표팀과 지난 대회 3위 이내 팀은 예선이 면제되어 본선 자동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며 또한 2년 주기로 개최되는 AFC 챌린지컵의 직전 두개 대회의 우승팀들도 자동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만약 직전 두개 챌린지컵 대회의 우승팀이 동일하다면 최근 대회에서 준우승한 팀에 자동진출권이 부여된다. 이렇게 총 6개팀이 예선이 면제되어 자동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AFC에서 축구 변방팀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피파 랭킹 하위권 팀들이 참여하여 겨루도록 한 대회이다. 2006년에 첫대회가 열렸으며 격년 개최로 2010년 대회까지 세번의 대회가 열렸다. 6개팀을 제외하고 치러지는 아시안컵 예선은 예선 참가를 접수한 팀들 중 피파 랭킹이 낮은 팀끼리 1차 예선을 벌여 20개팀을 맞춘다. 이후 4개팀 5개조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 리그전을 치른 후 상위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렇게 예선면제팀 6개팀과 예선통과팀 10개팀, 총 16개팀의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다. 본선에선 개최국 대표팀과 전대회 3위 이내 입상팀이 시드(1포트)를 배정받게 되고 나머지는 전대회 성적에 따라 포트가 배정된다. 각 포트에서 한 팀씩 추첨되어 4팀이 한 조를 이루게 되고 한 팀당 세 경기를 치르는 조별 리그 후 각조 1-2위가 8강에 진출하여 이때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3-4위전이 따로 치러진다. 2011년 1월 7일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결승전인 1월 2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 2010년 3월 3일(이하 현지시각) 진출팀 16개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역연맹별로는 WAFF(서아시아)가 9개팀으로 전체의 반을 넘어섰으며 EAFF(동아시아)에서는 4개팀이 진출, 그 외에는 CAFF&SAFF(중앙-남아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 인도의 2개팀, AFF(동남아시아)에서 호주가 유일하게 진출하였다. - 2010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10개팀(A조 : 바레인-호주-우즈베키스탄-일본-카타르, B조 : 대한민국-북한-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이란)은 모두 진출에 성공하였다. - 2010년 2월 기준 FIFA 랭킹의 AFC 권역 내 순위의 상위 16개팀 중 오만(12위), 타이(13위)가 진출에 실패하였고 이들의 자리는 아랍에미리트(19위), 인도(23위)가 대체하였다. 즉 진출할 만한 팀은 모두 진출하고 이변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축구 인기가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참가팀이 하나도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AFF(동남아시아)의 회원인 호주는 지리적으로 동남아시아에 절대 포함될 수 없는 곳이고 AFF 내에서도 정식 회원이 아닌 초청팀 지위로 지역연맹 주관대회인 아세안컵 역시 청소년부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여해도 성인부에는 참여하지 않는 등 다른 회원들과는 괴리감이 크다. - 2010년 4월 22일에 시딩이 발표되었고 개최국 대표팀과 전 대회 3위 이상 팀을 탑시드에 배정하는 규칙에 따라 한국은 예상대로 탑시드를 부여받았다. 조 편성 방식에 따라 각 포트마다 한팀씩 추첨되어 4팀이 한 조를 이루게 된다. - 동년 4월 23일 행해진 조추첨에서 한국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조편성을 배정받았다. 아시아 최강의 위치에 있지만 중동에선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호주, 한국 킬러인 밀란 마찰라 감독이 아시안컵에서도 지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레인, 그리고 동네북이 유력한 인도와 한 조를 이루었다. A조는 혼돈의 양상이라 누가 올라갈지 예상하기 힘들며 B조는 사우디와 일본이 유력, D조는 공교롭게도 부시가 지정한 악의 축 3개 국가의 대표팀이 모두 모였다. 아시안컵에서 "왕의 귀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정예 멤버를 동원하여 51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대한민국의 이야기. 결과부터 말하자면 무패탈락 했다.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대한민국 참조. 캐스터 MBC SPORTS+: 신승대, 정병문, 이명진, 김정근 SBS Sports: 배성재, 조민호, 이재형 KBS: 서기철, 전인석, 이재후 해설위원 MBC SPORTS+: 허정무, 신문선, 서형욱, 박성배, 한준, 이주헌 SBS Sports: 차범근,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 KBS: 이용수, 한준희 2011년 AFC 아시안컵/조별리그 A조&B조 2011년 AFC 아시안컵/조별리그 C조&D조 2011년 AFC 아시안컵/8강 2011년 AFC 아시안컵/4강&결승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기록실 참조. - 개최국인 카타르는 2022년에 월드컵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아시안컵은 월드컵 개최국 대표팀의 역량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한국팀의 경기 결과는 물론, 카타르의 능력에도 주시해야 할 것이다. 사실은 돈지랄로 얻은 월드컵. 아쉽게도 대회가 겨울에 치러져서 카타르가 자랑하는 냉방 능력은 볼 수 없게 됐다. - 이번 아시안컵은 중동의 더운 날씨를 감안, 1월에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다. 한국 대표팀에 있어선 아시안컵이 K리그 비시즌 기간에 치러지는 점, 그간 무너지는 모습이 잦았던 중동 지역에서의 대회라는 점, 새로 지휘봉을 잡은 조광래 감독의 준비 기간이 반년에 불과한 점 등으로 인해 고전이 예상된다. - 카타르에서 이번 대회에 사용하는 경기장은 2개도시 5개 경기장으로 칼리파 국제 경기장(도하, 수용인원 5만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수용인원 2만명 내외에 불과하며 8개 경기장 이상은 기본으로 쓰는 UEFA 유로 대회에 비하면 규모가 한참 작은 편이다. 그래도 역대 아시안컵 중 2007년 대회(8경기장)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경기장을 쓰며 참가팀이 10개팀이었던 1984년 대회조차 경기장을 오직 하나만 쓴 적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많이 발전한 셈이다. 도하에 4경기장, 알 라얀에 1경기장이 배정되었다. - 공교롭게도 D조는 부시가 지정한 악의 축인 북한·이라크·이란이 한 조에 편성되었다. 이란과 이라크는 원수지간이니 그렇다쳐도 북한과 이란이 있어서 핵 더비 매치(…)라든가, 악의 축 더비 라든가, 죽음의 조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정상 D조 1라운드부터가 이란-이라크전이라 조짐이 심상치 않다(...). 축구지면 미사일날아간다고 D사일 이라고도 불렸다. 대량 학살 무기 더비 매치. 아니면 이란,이라크가 치고박고할 때 북한이 잡고 올라간다고 예상하는 혹자도 있다 - 박지성은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즉, 박지성의 사실상 고별무대가 될 뻔 했지만 주위 감독들이나 관계자들이 다들 만류하고 있어 아시안컵 끝나고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만약 아시안컵이 은퇴 무대가 된다면 아시안컵 개막 시점에서 A매치 95경기 출장인 박지성은 한국이 최소 4강에 오르면 센츄리 클럽(100경기 출장)에 오를 수 있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8강전에서 이란을 꺾고 올라가 100경기라는 조건을 만족하게 되었다. - 대회 시작 전, 해외 베팅 사이트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레드브록스는 한국의 우승 배당률을 5.00배로 일본(4.00배)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2위로 책정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 10.00배로 뒤를 이었고 카타르가 13.00배로 6위. 기타 베팅 사이트도 대체로 한국의 우승 배당률을 2위로 책정했다. 그리고 배당률이 가장 높은 팀 (즉, 우승 가능성이 가장 낮게 책정된 팀)은 인도이다. - 역대 아시안컵 대회 중 서아시아(WAFF)에서 개최된 7번의 대회는 2000년 레바논에서 일본의 우승을 제외하고 모두 서아시아팀이 우승하였다. 그리고 이 대회에선 일본, 우즈베키스탄, 호주, 한국이 차례로 4강에 올라 11년만에 서아시아 지역 개최 대회에서 非서아시아팀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뒤집어 말하면 이번에 서아시아팀은 모두 8강에서 올킬당했다. 이 시기 일본은 트루시에 체제하 최전성기였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3전 전패 굴욕이 회자된다.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참조. - 다음 대회 개최국 대표팀인 호주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3위 안에 들어가는 팀에게 주어지는 자동 출전권이 4위를 차지한 팀에게 승계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일단 규정상으로는 무조건 3위 안에 들어가는 팀만 다음 대회 자동 진출이고, 이 경우 남은 1장의 티켓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 등의 문제도 있어서 아직 지켜봐야 할 단계이다. 관련 기사. 결국, 2015년 아시안컵에서 4위인 우즈베키스탄에게 자동출전권이 주어지지 않고, 5개조로 이루어진 지역예선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3위에게 출전권이 주어졌고, 중국이 이를 따내서 2015년 아시안컵에 출전하게되었다 - 재일교포 4세 이충성의 결승골로 일본이 우승하자, U-19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결국 일본 국대로 귀화할 수 밖에 없었던 이충성의 사정을 알게 된 누리꾼들에 의해, 말로만 다문화 사회를 외치면서 다문화 가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대한민국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을 제쳐두고 따져보면 대한민국은 이미 충분히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만한 스트라이커들이 많이 있다. 사실 리 타다나리에 대한 의견이 뜨겁게 올라온 것은 결승전에서 골을 넣었단 이유 하나인데 아무래도 그 전에 조별 예선 1차전에 나왔을 때는 기억나지도 않나 보다. 물론 저런 좋은 포워드를 놓쳤다는 사실은 두고두고 까일 만 하지만 정작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대표팀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이다. 이충성 만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국내에 없어서 까는게 아니라,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났으며 한국말도 못하는 선수가 U-19 대표도 할만큼 고국에 대한 애착도 있으면서 왜 귀화를 택하게 됐는지, 그 동기에 대해 까는것이다. 하지만 4년 후인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슈틸리케호가 공격자원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탈락(이동국, 김신욱 차출 무산, 이청용 부상으로 대회 아웃 등), 부족 등으로 위기에 처하게 된 걸 감안하면(슈틸리케호 항목 참고) 좋은 포워드를 놓친 게 두고두고 아쉬울 것이다. - 대회 베스트 11이 선정되지 않은 대회이다. 2000년 대회 이후 베스트 11(또는 올스타 팀)이 발표되지 않은 유일한 대회. 흔히 알려져 있는 이 대회의 베스트 11은 ESPN이나 골닷컴 선정으로 공식 베스트 11은 아니다. 대신 AFC 기술위원회는 대회 공식 리포트를 통해 우수 선수 4인을 발표했다. 선정된 4인은 혼다 케이스케, 박지성, 해리 큐얼, 세르베르 제파로프. # -이 대회부터 선수단의 등번호는 1번부터 23번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 전 대회인 2007 아시안컵까지는 등번호는 자유롭게 달아도 되었다. 아사히 신문: 일본 신문 회사. 에미레이트 항공: 아랍에미리트 항공회사. 엡손: 일본 전자회사. ING: 네덜란드 금융기업. 코니카미놀타: 일본 광학기기회사. 포카리 스웨트: 동아오츠카에서 기술제휴로 생산하는 이온음료. (공식 스포츠 음료) 카타르 페트롤리엄: 카타르 석유화학회사. 오레두: 카타르 국영 통신회사. 1987년 Qtel로 설립되었으며 2013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 삼성전자: 대한민국 전자회사. 도시바: 일본 전자회사. 알카스: 카타르 스포츠 미디어 그룹. 훼미리마트: 일본 편의점회사. 마키타: 일본 공구제조회사. 현대중공업: 대한민국 조선회사. Mowasalat: 카타르 국영 대중교통회사. 나이키: 미국 스포츠용품회사. 대회 공인구 제공. 니콘: 일본 광학기기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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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AFC 아시안컵/4강&결승
2011년 AFC 아시안컵의 4강 및 결승 토너먼트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경기 시간은 한국 시간에 맞춰 설명한다. 서아시아(WAFF) 지역 개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본선에 진출한 서아시아 9개국 중 8강에는 4개국이 생존했고, 그 4개국이 모두 8강에서 광탈함으로서, 이번 대회 4강은 모두 非서아시아 국가들로만 이루어지게 되었다. 침대축구의 최후 우즈베키스탄은 AFC의 기준에 의해 동서로 나눌 때만 서아시아로 분류될 뿐 엄연히 중앙아시아의 국가이다. 대진표 역시 흥미로운데 1경기의 경우 우즈베키스탄과 호주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첫 4강 진출을 이뤘기에 이기는 팀은 사상 최초로 결승 진출을 달성하게 되며, 2경기는 숙명의 한일전이 펼쳐지게 되었다. 이 경기는 아시안컵 역대 최고의 매치 중 하나로 꼽힌다. 조별리그서부터 극장을 찍고 온 일본과, 8강에서 숙적인 이란과 120분의 혈투를 벌이고 올라온 한국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이었다. 한일전이라는 이름답게 이번 대회 최초로 티켓이 매진된 경기였다. 120분 혈투를 벌이고 일본보다 휴식시간이 하루 더 짧은 한국에게 불리한 경기가 될 거라고 다들 예측했고, 실제로 경기 초반 한국의 수비가 여러 차례 뚫리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의외로 첫 골은 한국이 기록했다. 롱킥을 이어받은 박지성이 패널티에리어 안에서 반칙을 당하며 PK를 얻어냈고, 이를 기성용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선취득점을 했는데, 이때 기성용의 원숭이 세리머니가 논란이 되었다. 기성용의 선제골로 기세를 탄 한국은 계속 공격에 나섰으나 지난 이란전처럼 여전히 마무리 작업이 안 됐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체력적 열세가 나타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체력적인 우세 속에 일본은 혼다를 중심으로 미들에서의 패싱 플레이가 살아나며 전반내내 한국을 괴롭혔다. 결국 전반 36분, 한국의 우측 수비가 순간적으로 뻥 뚫리고, 차두리가 선수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차두리도 차두리지만, 황재원이 자기 위치를 버리고 압박했던게 가장 컸다는 분석도 있다.링크 결국 결정적인 크로스가 올라왔고 그대로 마에다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 주도권은 체력이 우위에 있는 일본에게 완전히 넘어갔다. 그러나 후반 지동원을 빼고 수비수 홍정호를, 이청용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고 구자철을 전방에 내세우며 4-5-1로 진용을 바꿔 수비에 중점을 두며 압박을 통해 반전을 시도했다. 생생한 선수들의 가세로 점차 일본은 전반처럼 패싱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되찾고 여러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으며, 이런 기세로 연장전까지 몰아갔다. 그러나 연장 전반 7분, 황재원이 불필요한 파울로 PK를 내주고 말았다. 혼다의 킥을 정성룡이 막아내며 한국을 구원하나 싶었으나, 멍때리며 구경하던 한국 선수들 사이로 쇄도하던 호소가이가 흘러나온 공을 강하게 차 넣으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여기서 호소가이는 혼다가 PK를 차기 전에 이미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들어와 있었으나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앞선 한국에 준 PK도 그랬지만 파울인지 아닌지, 그리고 파울이더라도 PK인지 프리킥인지는 논란이 있다. 주심은 처음에는 프리킥을 선언했으나 부심의 판단을 보고 페널티킥으로 수정했다. 경기 전부터 혼다가 페널티킥을 정면으로 즐겨 차는 습관에 대해서 알고 있어서 막아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은 공격 포기하고 전 선수가 수비에 가담하며 우주방어에 돌입했고 간혹 역습 상황에서 혼다와 나가토모는 코너 부근에서 볼을 끌며 한국 선수들에 어그로를 끌어올렸다. 그러한 시간끌기와 탄탄하고 조밀한 일본의 수비에 시간은 흘러갔고, 어느덧 연장 후반도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조광래 감독은 결국 토너먼트 내내 전혀 안 쓰고 있었던 김신욱까지 교체로 넣으며 팀 전술을 한국축구 최후의 보루인 뻥축구로 전환시켰다. 연장 후반 15분, 종료를 앞두고 비교적 먼 거리에서 한국이 프리킥 찬스를 맞이하였고 기성용이 이를 바로 골문 앞으로 연결시켰다. 김신욱이 이 볼을 헤딩으로 떨어트린 후 치열한 문전 경합 속에서 손흥민이 슛하다 굴절되어 흘러간 것을 황재원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대한민국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는 2-2로 마무리되면서,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모두들 도하의 기적이 재현되는 거 아니냐며 크게 설레였으나 승부차기 결과는 충격적인 삼연뻥으로 끝나면서 51년만에 왕의 귀환은 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전반의 열세를 극복한 조광래 감독의 용병술에 대부분 찬사를 보냈지만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어린선수들을 앞순위에 내세운게 팬들에게 강한 불만을 일으키고 있다. 니들이 짜봐라 경기가 끝난 후에는 펠레의 저주 짤방이 나돌았다. 실제로 발언한 것이 아닌 합성이다. 통산 100번째 국가대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려 했던 박지성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어찌됐든 100경기는 채워서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경기를 끝으로 박지성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5년전에 있었던 AFC U-19 4강전의 한일전과 거의 같은 패턴의 게임이였다. 4강 전이였던 점과 선제골을 일찍 넣고 동점골과 연장전에 역전골을 허용한 다음 연장 후반에 동점골을 넣은 것, 그리고 그 후 승부차기에서 패한거까지 다 똑같다. 그 당시 멤버중 이 경기에서 뛴 선수는 이청용이 유일했다. 준결승답지 않게, 호주가 우즈베키스탄을 일방적으로 개바른 경기였다. 6:0 이란 스코어는 예선전때도 나오지 않은 이번대회 최다실점, 최다점수차 패배로 우즈베키스탄의 4강은 주최국 카타르와 같은 꿀조에 속해 있었고, 8강에서도 요르단이란 비교적 손쉬운 상대를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본다. 전반 초반부터 호주의 파상공세로 시작돼, 전반 5분 매트 맥케이의 패스를 받은 해리 큐얼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35분 데이비드 카르니의 프리킥이 팀 케이힐과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사이에 흐른 것을 사샤 오그네노브스키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에 해리 큐얼을 빼고도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한 호주는 후반 20분 데이비드 카르니가 골을 넣으며 3-0이 됐다. 이 때 우즈베키스탄은 바카예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승부는 거의 결정된 상태. 후반 에머튼의 골로 4:0이 되자, 호주는 체력 보존을 위해 팀 케이힐을 빼면서 결승전을 대비하는 태세로 간다. 이미 전의를 상실한 우즈베키스탄 수비진을 이리저리 농락하며, 후반 37분 멕케이, 38분에 크루즈가 한골 추가 하며 6:0의 승리를 장식했다. 호주는 이전 경기에선 볼 수 없는 단단한 조직력과 팀플레이 그리고 우월한 개인기를 앞세워 압승을 거두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려주기에 충분한 한판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EPL출신의 주축이 된 호주와 분데스리가출신의 주축이 되는 일본과의 결승전은 또 하나의 재미가 될듯 하다. - EPL 소속의 호주 선수 마크 슈워처(풀럼) 브래드 존스(리버풀) 데이비드 카니(블랙풀) 팀 케이힐(에버턴) 브랫 에머턴(블랙번) 스콧 맥도날드(미들즈브러) 2008년 챔피언쉽 리그 강등 닐 킬케니(리즈) 2004년 챔피언쉽 리그 강등 - 분데스리가 소속의 일본선수 우치다 아츠토(샬케04) 가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호소가이 하지메(FC 아우크스부르크) 하세베 마코토(VFL 볼프스부르크) 삼연뻥과 함께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3-4위전을 치루게 된 대한민국은 호주에게 완벽하게 털린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루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에는 K리그에서 뛰는 제파로프가 있으며, 비록 호주에게 털렸다고는 하나 4강까지 올라온 전력이므로 두 경기 연속 연장전으로 체력이 떨어진 한국 팀이 컨디션을 얼마나 조절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려있다. 게다가 비록 다음 대회 개최국인 호주가 결승에 올라왔다고는 하나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대회 자동 진출권이 4위에게는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3위 결정전 승리의 필요성은 더더욱…. 일본은 사상 첫 결승전 진출을 이룬 호주와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데, 가가와 신지의 부상 공백과 120분 혈투로 인한 체력 공백, 그리고 한국팀과 마찬가지로 후반 15분 이후 체력이 방전되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조별예선 한국-호주전처럼 호주의 체력을 앞세운 압박에 고전할 우려가 있다. 3위를 확보하면 다음 2015 AFC 아시안컵 자동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양팀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경기...가 될것 같았으나, 의외로 5골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막판 루즈하게 경기가 진행되다 마무리됐다. 박지성이 무릎에 물이 차오르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대신 구자철로 메운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전에만 3골을 집어넣어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지은 듯 했다. 전반 18분 이용래의 화끈한 돌파에 이은 쓰루패스를 받은 구자철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뽑아내었으며, 전반 28분에는 지동원이 구자철의 패스를 받고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39분에는 크로스를 받고 자신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를 3-0으로 벌려놓았다. 이로써 구자철은 5골 3도움으로 현재 득점순위 1위, 지동원은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수비 집중력이 문제가 되었다. 전반 막판 황재원이 불필요한 파울로 또 페널티킥을 내주어 게이리흐가 성공시키며 3-1로 우즈베키스탄이 따라잡았다.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들이 먼저 들어와 페널티킥을 다시 차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걸로 한국은 이번대회 6경기에서 4PK를 내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이어서 후반전에도 황재원의 불쇼는 이어졌다. 돌파해 들어오는 게인리흐 선수를 놓쳐 실점을 허용한 것. 이쯤되면 수비하기 싫다는 거지? 사실 황재원으로선 억울한 점이 있는데, 이미 전반전 중반 이후부터 대한민국은 체력문제를 노출하며 미들진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특히 공격적인 이청용-차두리 우측 라인은 이란, 일본전에서 뒷공간을 허용하는 문제를 노출했는데, 여기에 체력 저하까지 겹치면서 커버가 늦어져 너무 쉽게 공격작업을 허용했고 모두 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키퍼와 수비수는 실점시 1차적으로 책임을 추궁받는 포지션인데…. 결국 윤빛가람, 손흥민 등을 투입한 뒤 조광래 감독은 곽태휘까지 투입하여 5백에 가깝게 수비진을 정돈하여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뛰었으나 정성룡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가로막혔고, 덕분에 경기는 매우 루즈하게 진행되었다. 페널 결국 추가 득점 없이 3-2로 경기 종료. 이로써 대한민국은 3위를 확정짓고 다음 아시안컵 본선 자동진출권을 확보했다. 다만 두 경기 연속으로 연장전을 치루면서 나타난 체력 저하, 그리고 일찌감치 3-0으로 앞서면서 집중력이 떨어져 페이스가 다운, 승기를 잡았을 때 더 크게 점수차를 벌이지 못하고 오히려 추격을 허용한 문제 등은 차후 보완할 숙제로 남았다. 이렇게 이기고도 그 느낌은 1년 전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처럼 왠지 살짝 뒤끝이 찝찝한 경기가 되어버렸…으나 이영표, 박지성의 은퇴를 기념한 행가래가 이어지며 살짝 감동적인 분위기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이 경기 결과로 대한민국은 지역예선과 본선 통틀어 (승부차기를 무승부로 인정할 경우) 한 경기도 지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일본은 지역예선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1패가 있고 대한민국은 자동진출권 확보로 아예 지역예선을 치르지 않았다. 여담으로 2019년 아시안컵부터는 3.4위전이 없어짐에 따라 한국으로선 3, 4위전을 치르고 3위를 한 마지막 아시안컵이 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박살내고 올라온 호주와 한국과 120분간 연장 혈투 끝에 올라온 일본과의 결승전. 당연히 120분간 연장혈투를 벌인데다가 일본이 호주보다 체력적으로 열세에 있음이 분명했으며, 전반전부터 열세가 드러났다. 전반전에 일본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딱 한번의 찬스 빼고는 호주의 지역 방어와 골대 앞 밀집수비에 번번히 막혔고, 호주는 특유의 체격 우위를 바탕으로 한 롱 패스&헤딩을 통해 일본의 골문을 위협했다. 허나 득점은 순순히 터지지 않았고, 왠일인지 야신 모드(…)에 들어선 일본의 가와시마 골키퍼의 미친 듯한 선방이 이어지며 전반이 종료된다. 이후 후반에는 전반보다 좀더 역습 기회를 늘려가며 일본이 기세를 잡아가는 듯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호주의 파상공세가 다시 계속되었다. 그러나 해리 큐얼이 결정적인 찬스를 두번이나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 부족으로 성공시키지 못하며 결국 후반도 지루한 공방전이 지속되다 끝나고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이에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리 타다나리를 투입했다. 체격이 좋고 힘도 나쁘지 않은 이충성이 투입되자 일본의 역습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호주의 공세는 이어졌다. 그런 와중에도 가와시마 골키퍼의 선방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한 편,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리 타다나리가 골 넣어서 일본이 우승 하는 거 아니냐는 발언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었다. 동시에 혐한들의 디스가 시작 되었다 계속 밀리는 경향이 있던 일본은 연장 후반 4분, 호주 진영 좌측 측면에서 볼을 몰던 나가토모가 순간적인 스피드로 호주 선수 한명을 제끼고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이를 골문 앞에서 마크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 리 타다나리가 발리슛으로 득점한다. 골 결정력 부족이 결국 호주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혐한들 전원 사망 재일교포 3세의 도전기 휴머니즘 영화를 찍은 일본 극장의 끝 체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1:0으로 앞서나가자 일본은 우주방어에 돌입했으며, 호주는 미친듯이 파상공세를 벌였으나 연장전이 끝나기 직전에 얻은 골대 바로 앞의 프리킥 찬스까지 놓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 일본은 이로써 2004년 대회 이후 7년 만에 2011 AFC 아시안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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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AFC 아시안컵/8강
2011년 AFC 아시안컵의 8강 토너먼트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경기 시간은 한국 시간에 맞춰 설명한다. 조별예선 시리아전에 이은 일본 극장의 후속편. 개최국의 이점을 잔뜩 업고 일방적인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카타르는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일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전히 무너트린 공간패스가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공간패스를 받은 카타르의 세바스티안이 그대로 우측면을 치고 들어가 골문으로 쇄도해 슈팅했다. 가와시마 GK가 나오며 각도를 잘 좁히고 선방할 뻔 했으나 슈팅이 워낙 세서 손에 맞고 그대로 굴절되어 골문으로 들어갔다. 초반에 당황해하던 일본도 곧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을 시작했다. 몇 차례 좋은 슈팅을 날린 일본은 곧 전반 29분, 정밀한 패스게임을 통해 뒷공간을 만들어내고 오카자키가 GK 몸을 넘기는 로빙슛을 때렸고, 카타르 수비수가 걷어내기 직전에 가가와 신지가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일본의 악몽은 후반 18분에 찾아왔다. 주전 수비수 요시다가 패널티 에리어 바로 바깥 지점에서 고의적 태클로 경고를 받았는데 이미 경고 1장이 있는 상황이어서 바로 퇴장 명령. 거기다 그로 인한 프리킥 찬스에서 카타르의 파비오 세자르가 어려운 각도에서의 프리킥을 바로 슈팅으로 직결시키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가와시마 GK도 전혀 예측 못해 당황한 나머지 골문 안에서 공을 막아내는 모습이 나왔다. 이 골로 일본은 숫적 열세에 1점 뒤지고 있다는 압박감까지 받기 시작했다. 카타르 선수들과 홈팬들은 열광하며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방심은 화를 부르는 법. 혼다의 패스와 카타르 수비수의 미숙한 볼처리를 잽싸게 기회로 만들어낸 가가와 신지가 불과 8분만에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카타르는 숫적 우세를 믿고 악착같이 공격했으나 늘 마무리가 부족했고, 반대로 일본은 탄탄탄 수비 조직력을 앞세우며 이를 막아내고 간간히 역습까지 했다. 결국 일본의 저력은 후반 44분, 다들 연장전으로 가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무렵에 터져나왔다. 단 한 번의 땅볼 긴패스가 그대로 가가와 신지에 연결되었고, 수비수와 GK까지 다 제친 후 넘어졌으나 옆에서 쇄도하던 이노하가 빈 골대에 가볍게 차 넣었다. 카타르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결국 방심으로 놓쳤다.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밀어붙이다가 늘 패배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 셈. 반대로 일본은 월드컵 16강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하며 4강에 제1착하였다. 그러나 수비수 요시다의 퇴장이 불안 요소. 일본-카타르전은 4강전 2경기로 정해져 있으나 경기 시간은 1경기보다 더 빨랐다. 이 때문에 토너먼트 대진표에 혼란을 가져오기도 했다. 그리고 8년 뒤, 카타르는 이 패배를 2019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제대로 복수해준다. 중앙아시아 축구의 전통적 강호이자 아시아의 다크호스 우즈베키스탄, 아시안컵 본선에서 무패행진 중인 요르단이 각각 자국의 첫 아시안컵 4강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2004년 아시안컵이 첫 진출이었고 당시 1승 2무로 8강에 진출 후 일본에 승부차기로 패했고 이번이 두번째 진출로 2승1무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니 공식기록상으로 3승 4무 무패이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이 벌여진 가운데 전반 36분 우즈베키스탄의 투르수노프 선수가 잘 찔러준 패스를 받고 골문으로 쇄도했고 이를 요르단의 주장 바샤르 바니 야센 선수가 태클로 막았는데 투르수노프 선수가 넘어지면서 무릎으로 바니 야센 선수 입을 강타해서 바니 야센 선수 앞니가 부러졌다. 이 밖에도 양팀 서로 결정적 찬스가 몇번 있었는데 전반 23분 요르단 골키퍼가 쳐낸 공을 게인리흐가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찼으나 골키퍼가 잘 막아냈고 곧 이어 27분 요르단의 압둘라 하림이 왼발로 찬 프리킥을 우즈벡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냈다. 네이버 문자 중계에서는 임플란트 드립을 치기도... 이외엔 양팀 다 단조로운 공격을 보여줬으나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이 경기 첫 골이 터졌다. 후반 2분, 먼 거리의 프리킥 크로스를 바카예프가 요르단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기습적으로 무너트리며 멋진 점프 헤딩으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후반 4분에는 좌측에서의 땅볼 크로스를 역시 바카예프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바로 연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속실점에 순식간으로 멘탈이 무너지는 다른 중동팀들과 달리, 요르단은 바로 전열을 가다듬고 만회골에 최선을 다했고, 후반 13분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슟을 GK가 쳐낸 것을 바로 바니 야센이 이삭줍기하며 1점을 만회했다. 앞니를 주었으니 골을 내놓아라! 후반 18분에도 요르단의 하림이 강한 땅볼 슈팅을 때렸으나 우즈벡 GK가 선방해냈고, 39분 디브의 슈팅은 약간 골문 위로 벗어나 버렸다. 우즈벡도 침대축구를 시전하거나 일방적인 수비만 하는게 아니라 맞불공세를 펼치며 여러 차례 요르단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역시 요르단 수비와 GK 앞에 다 막혔다. 결국 양팀은 추가득점 없이 경기를 끝냈고,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로 그동안 조별 리그나 8강전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안컵 첫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렇게 단조로운 경기는 이번 대회 이래 처음이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참 지루했던 경기. 그렇다고 양팀이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일본 vs 파라과이처럼 우주방어만 했냐면 그것도 아니고 열심히 공격을 했는데도 그랬다. 호주는 전반전부터 연장 후반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공격이 우월한 체격과 신장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헤딩 연결이었다. 다른 공격수단은 거의 찾아보지도 않고 우직하게 저것만 했다. 해리 큐얼과 팀 케이힐이 최전방에 버티며 양측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계속해서 헤딩으로 연결시켰으나, 이 모든 슈팅은 너무 뻔해서 GK에 정직하게 날아가거나 높이 뜨기 일쑤였다. 이라크도 별로 다를 바 없었다. 체격에서 밀리는 이라크는 일찌감치 크로스 연결은 포기하고, 공간패스와 침투에 의한 오프사이드 트랩 무력화 + 간간히 터지는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기회는 거의 만들지 못했고, 후반 10분 결정적인 1:1 찬스에서 에마드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아주 살짝 빗나가는 게 득점에 가장 근접했던 상황이었다. 이런 양상은 연장전까지 계속 되었고 양측의 골문은 매우 두터웠다. 그렇게 다들 승부차기를 생각하고 있던 연장 후반 13분. 거의 중앙선에 가까운 좌측 사이드에서 올라온 롱크로스를 해리 큐얼이 달려들며 헤딩으로 연결시켰다. 갑작스레 날아온 크로스에 수비수들도 GK도 미처 대응하지 못했고, GK가 뒤늦게 몸을 날려봤지만 이미 공은 골망을 뒤흔든 후였다. 한국 : ㅅㅂ 또 이란이냐 / 이란 : ㅅㅂ 또 한국이냐 같은 대회 8강에서 5회 연속으로 대결하게 된 양팀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였다. 상대인 이란은 한국 대표팀 코칭스태프였던 고트비 감독이 지휘하고 있어서 누구보다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시차도 없어서 여러모로 유리했으나 예선에서의 경기력은 생각보다 떨어졌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이었다. 아시아의 절반은 이란 그 예측대로, 전반전 45분 내내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원코트 게임을 벌이는 위엄을 달성했다. 톱니바퀴같은 조직력과 정밀한 패스게임, 절묘한 공간침투와 다방면에 걸친 공격루트 활용에 날카로운 슛까지. 차두리는 혼자 수비수 5명을 돌파하는 위엄을 보여주었고, 지동원의 전반 막바지 감아차는 슈팅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전반전 내내 한국의 실점 위기는 자칫 자책골로 연결될뻔한 지동원의 헤딩 슈팅(…)을 정성룡이 쳐낸 게 전부. 김병지는 칼럼에서 지동원이 볼을 건드려 줘서 정성룡이 공을 잡기 쉬웠다고 하였다. 후배를 사랑해서 쉴드를 쳐 준 것인지 전문가의 의견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런 일방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이는 후반전 들어 악재로 작용했다. 후반 15분경을 기점으로 강력하게 밀어붙이던 한국은 체력적 저하가 현저하게 나타났고, 이란은 그동안 아껴둔 체력을 모조리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란의 공격작업 역시 그다지 좋다고 할만한 것은 못되었고, 몇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슈팅이 대기권으로 날아가거나 골문 옆 멀찌감치 빗나가기 일쑤였다. 스페인식 패싱 축구를 하겠다더니 찬스도 스페인처럼 말아먹는다 지나치게 완벽한 찬스에 집착하느라 이타적(...)인 플레이가 계속해서 나왔다. 슛할 수 있는 찬스에서 패스가 수도 없이 튀어나왔다. 특히 이청용과 박지성의 연계 플레이는 두고두고 아까울 정도. 듀어든은 아스날처럼 아름다운 축구에만 매몰된 것이 아닌가 하였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양팀 모두 체력이 바닥날 대로 바닥난 상태에서 교체카드가 마지막 승부수였고 그것이 운명을 결정지었다. 연장 전반 15분, 교체 투입된 윤빛가람이 패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볼을 잡은 후 마음놓고 때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이란 골망을 흔들었다. 이란 GK가 몸을 날리며 손을 뻗쳤으나 역부족. 이란 수비수들의 체력 부족으로 투입된지 얼마 안 된 윤빛가람을 제대로 마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경기 후 조광래 감독 말로는 본인도 교체 투입시킨 윤빛가람이 골을 넣을 거라고는 기대하고 있지 않았다고.. 이후 연장 후반 15분 동안 이란은 없는 체력을 쥐어짜내며 악착같이 뛰어다녔으나 한국은 남은 교체카드를 적절히 써가며 시간을 잘 벌고 악착같이 우주방어로 버티면서도 가끔 가다 역습까지 해주며 시간활용을 잘 하는 것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로서 96년 대회 이래 패-승-패-승을 거듭하여 이번에는 패배 차례였던 징크스를 날린 대표팀은 4강에서 일본을 만나게 되었다. 연장전까지 치른 탓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에, 이를 빨리 해소하는 것이 4강전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다. 재밌게도 90분 정규시간 내에 끝난 경기는 이란이 1996년 6-2, 2004년 4-3으로 승리했고 여차저차 연장까지 끌고간 3경기는 모두 한국이 웃었다. 한편, 서아시아(WAFF) 대 非서아시아의 구도로 된 이번 대회의 8강전에서 카타르, 요르단, 이라크에 이어 이란까지 4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토너먼트제가 실시된 5회 1972년 대회 이래 아시안컵 사상 최초로 서아시아 국가들이 4강에 한 팀도 못 올리고 올킬당하는 기록이 나왔다. 그것도 자기네들 지역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그동안 서아시아 국가들은 2004년 중국 대회 일본-중국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결승전에 항상 한팀 이상을 진출시켜 왔었기에 이번 기록이 더 엄청난 셈. 여담으로 현재까지 한국이 이란을 이긴경기는 이 경기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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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기록실
참고: 승부차기 득점은 별도로 계산함. 최다 득점 팀은 일본(14)이며 그 뒤를 1골 차이로 대한민국과 호주(둘 다 13)가 따르고 있다. 그 뒤는 우즈베키스탄(10). 최저 득점 팀은 북한과 아랍에미리트(둘 다 0)이며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둘 다 1)가 따르고 있다. 최다 실점 팀은 인도와 우즈베키스탄(둘 다 13)이며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8)가 따르고 있다. 그 뒤는 대한민국과 쿠웨이트(둘 다 7). 최저 실점 팀은 북한과 이란과 호주(셋 다 2)이며 그 뒤를 이라크(3)가 따르고 있다. 최다 득실차는 호주(13득 2실, +11). 최저 득실차는 인도(3득 13실, -10). 양 팀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은 바레인 대 인도(5:2, 합계 7). 한 팀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은 호주 대 우즈베키스탄(6:0). 최다 클린시트 팀은 호주(4). 최저 클린시트 팀은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인도, 쿠웨이트(모두 0). 최다 클린시트 허용 팀은 북한과 아랍에미리트(3). 최저 클린시트 허용 팀은 대한민국, 시리아, 요르단, 일본(모두 0). 모든 경기에서 선제골을 득점한 팀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펠레 스코어로 승리를 기록한 팀은 대한민국(대 우즈베키스탄)과 일본(대 카타르). 대한민국은 일본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3명의 선수가 모두 실축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다 득점 선수는 구자철(대한민국, 5)이며 그 뒤를 따르는 선수는 지동원(대한민국, 4)과 이스마엘 압둘라티프(바레인, 4). 한 경기 최다 득점 선수는 이스마엘 압둘라티프(바레인, 대 인도, 4)이며 그 뒤를 따르는 선수는 오카자키 신지(일본, 대 사우디아라비아, 3). 둘 다 해트트릭. 대회 첫 득점은 오딜 아흐메도프(우즈베키스탄, 대 카타르). 대회 마지막 득점은 리 타다나리(일본, 대 호주. 경기 결승골). 자책골을 기록한 선수는 왈리드 아바스(아랍에미리트, 대 이라크/이란)와 알리 디아브(시리아, 대 요르단) 가장 빠른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해리 큐얼(호주, 대 우즈베키스탄, 전반 5분). 가장 늦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황재원(대한민국, 대 일본, 연장 후반 15분). 연장전을 제외하고 가장 늦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요시다 마야(일본, 대 요르단, 후반 90+2분). 이는 자책골을 제외한 것이다. 만일 포함된다면, 왈리드 아바스(아랍에미리트, 대 이라크/이란, 둘 다 90+3분)이 정규 시간 내에 가장 늦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참고: 승부차기는 무승부로 계산함. 최다 승리 팀은 대한민국과 일본과 호주(셋 다 4승). 최다 패배 팀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셋 다 3패). 이 팀은 모두 조별리그 3전 전패를 기록한 팀임. 최저 승리 팀은 앞의 최다 패배 팀들을 비롯해 1무를 기록한 북한과 아랍에미리트를 포함(모두 무승). 최저 패배 팀은 대한민국과 일본(둘 다 무패). 조별리그 최다 승리 팀은 이란(3전 전승). 득점왕 : 구자철 (대한민국, 5골) MVP : 혼다 케이스케 (일본) 페어플레이상 : 대한민국 (엘로카드 12장, 레드카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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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대한민국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겪은 대한민국의 이야기. - 2010년 12월 24일, 조광래 감독이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명을 발표하였다. 공격수 박주영(AS 모나코 FC)은 최종 명단에 포함됐었으나 명단 발표 다음날인 25일,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고 대체 자원으로 수비수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가 발탁되었다. - 2010년 12월 28일, 모든 아시안컵 참가 국가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한국 외 국가에서 출전한 K리그 선수로는 우즈베키스탄의 세르베르 제파로프(FC 서울), 호주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성남 일화 천마)가 있다. - 2010년 12월 3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아시안컵 대비 A매치 평가전인 시리아전을 지동원의 데뷔전 결승골로 상대를 1-0으로 격파하면서 큰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1년 1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아랍에미리트의 클럽인 알 자지라 SC를 이청용, 기성용의 연속골로 2-0으로 제압하였다. - 동년 4월 23일 행해진 조추첨에서 한국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조편성을 배정받았다. 아시아 최강의 위치에 있지만 중동에선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호주, 한국 킬러인 밀란 마찰라 감독이 아시안컵에서도 지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레인, 그리고 동네북이 유력한 인도와 한 조를 이루었다. A조는 혼돈의 양상이라 누가 올라갈지 예상하기 힘들며, B조는 사우디와 일본이 유력, D조는 공교롭게도 부시가 지정한 악의 축 3개국이 모두 모였다. 이렇게 예상되었지만, 마찰라는 조추첨 결과가 나온지 닷새 뒤에 바레인축구협회와 상호 합의 하에 사퇴하였다. - 한국의 조별리그 돌파의 최대의 관건은 호주전보다도 첫경기 바레인전이다. 한국은 아시안컵 본선 첫경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그간 본선에 11회 진출해서 첫경기 전적은 3승 6무 2패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4대회는 4무승부로 승리가 아예 없다. 첫 경기만 잡는다면 순위가 문제일 뿐 돌파는 무난할 것이다. - 조편성으로 살펴본 한국의 진정한 애로사항은 조별리그보다는 토너먼트부터다. 8강에 진출할 경우 D조와 대전이 짜여져 있는데, 5대회 연속으로 이란과 8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데다 4강전은 이변이 없을 경우 사우디 or 일본이다. 한국과 달리 사우디와 일본은 4강전 전까지 고려해 봤을 때 C-D조 국가들보단 조편성이 상대적으로 널널한 측면이 있다. 이번 대회도 한국에겐 녹록치 않을 듯하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뤄졌다. 아래 표는 경기 결과를 간략히 적어 놓은 것이다. 경기일시는 한국 시간대(UTC+09:00)로 표기하였다. 종합 전적 4승 2무(승부차기패 포함). 13득 7실. 위 표에서 괄호 안은 전반전의 점수이며, 경기가 완전 무득점으로 종료된 경우는 편의상 전반 점수를 별도로 기록하지 않는다. 경기의 전반적인 내용을 링크한다. VS 바레인 VS 호주 VS 인도 VS 이란 VS 일본 VS 우즈베키스탄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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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2004년 대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도 밀리면서 1무 2패로 조별예선 탈락을 한 충격적인 아픔을 딛고 2007 AFC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하며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한 사우디아라비아. 하지만, 이 환희도 한때 뿐이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북한에 골득실차로 밀려 플레이오프로 밀리고, 바레인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원정 다득점 원칙 때문에 탈락하여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그럼에도 당시 사우디는 아시안컵 최다인 3회 우승, 3회 준우승이라는 강팀의 저력을 지닌 팀이었고, 사우디 축구 팬들은 월드컵 폐막 직후에 열리게 된 아시안컵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선수들도 마찬가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알 카타니는 "사우디는 우승 외에는 원하지 않고 우리는 그럴 힘이 있다. 사우디가 우승 후보 중 가장 앞서 있다."라고 선수들을 대표해 자신감을 표현했다. 당시 사우디가 속해 있던 B조는 일본이라는 강팀이 있었지만, 사우디는 예전부터 일본에 강했고, 요르단과 시리아라는 중동의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도 있는 2강 2약의 구도여서 그 당시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축구인들은 B조에서 일본과 사우디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정작 B조의 뚜껑이 열리자 이야기는 전혀 다른 전개를 보여주게 되었다. 지난 준우승도 4강에서 일본을 꺾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아시안컵 결승에서 2번 만나 모두 일본에게 패했다. 첫 상대로 시리아를 만난 사우디는 시리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시종일관 시리아의 페이스에 끌려 다니다가 어찌어찌 동점을 만들었지만, 3분 후 쐐기골을 맞으며 1:2로 패배한다. 사우디가 시리아에 패한 것은 1976년 이후 처음 있는 일. 이 충격적인 패배 이후 사우디 축구협회는 예전 버릇 못 버리고 주세 페레이루 감독을 해임하는 어이없는 오판을 저지르고, 감독 본인은 너님들은 첫 경기 패하고도 우승한 스페인 사례 모르셈? 하면서 강하게 반발했지만, 결국 경질 결정을 거스르지도 못하고 쓸쓸히 팀을 떠났다. 그리고 자국 출신의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대행을 세워 잔여 경기를 치를 것임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2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한 사우디는 전반 막판에 요르단이 터뜨린 행운의 골 하나 때문에 0:1로 패배. 같은 시각 일본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일본이 2:1로 승리하면서 설사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승리하고 시리아가 요르단에 패해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 때문에 조 최하위를 면할 수가 없게 되어 곧바로 2패로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2차전 후 이번에는 사우디 축구협회장이 해고되었다. 남은 것은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 이 경기는 한국 - 호주전과 함께 아시안컵 빅매치로 손꼽히는 경기였고, 많은 이들은 썩어도 준치라고 사우디가 자국의 명예를 위해 전력으로 일본을 상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본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전반전 시작한지 20분만에 일본이 무려 3골을 기록하면서 깨지고 만다. 결국 일본은 사우디를 5:0으로 떡실신시키고 2승 1무, 조 1위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한 반면, 사우디는 3전 전패, 1득점 8실점의 굴욕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시안컵에 진출한 16개 팀 중 가장 먼저 짐싸는 팀이 되었다. 안 그래도 한 경기 남겨놓고 2전 전패로 일찌감치 광탈 확정이었는데, 부관참시(?)까지 당하다니 안습... 2010 월드컵의 프랑스도 비록 1점 뿐이었지만 승점이라도 딴 데 비해 이쪽은 아예 승점셔틀 신세가 되고 말았다. 사우디 축구가 이렇게까지 추락한 것은 그들이 세계축구의 흐름에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전 버릇 못 고치고 툭하면 자국 대표팀 감독을 참을성 없이 1차전 패배와 동시에 광속으로 해고한 때문도 있다. 최고의 선수들을 갖추고도 축구 외적인 문제 때문에 자멸한 2010년의 프랑스와는 근본부터 다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사우디 대표팀에는 해외파가 아예 없고, 선수 전원이 국내파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는 2007년까지 사우디 자국리그 보호를 위해 자국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법적으로 금지했기 때문이다. 비단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리그에서도 사우디 선수가 없는 건 이 때문. 에도 나온 사미 알 자베르는 국가에 특별허가(!)까지 받고서 겨우 진출한 경우. 그것도 임대였음에도... 그러다 2002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과 2004 아시안컵 등에서에 참패로 해외파에 필요성을 절감하고는 이 규정을 철폐했다. 하지만 말만 그렇지 실상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자국 선수들에게 많은 연봉만 지급하다 보니 선수들은 자연히 위험 부담이 큰 해외 진출보다 국내 잔류를 더 택하게 되었다. 이에 반해 해외로 선수들이 많이 진출한 대한민국/일본/이란 등이나, 해외 선수들의 귀화 장려로 새로운 중동 강호로 발돋움하려는 카타르 등 세계의 흐름을 읽고 점점 실력을 키워나가는 다른 팀들에 비해 이 팀은 세계축구의 흐름을 읽으려는 노력이 뒤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그것이 실력의 차이로 증명된 것이다. 사우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리던 알 자베르가 2000년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임대를 갔었다가 실패한 경험이나, 알 카타니가 맨체스터 시티 FC 입단테스트에서 거친 플레이에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사례가 있는 걸 보면 그들의 스타일은 유럽과 상극임을 알 수가 있다. 이 탓에 유럽팀을 만나기만 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이번에 사우디에 패배를 안겨준 시리아와 요르단 등은 같은 아시아에 아랍팀이지만, 체격은 유럽 스타일이다. 그리고 승패에 집착하여 장기적인 안목으로 감독을 바라보지 못한 것도 몰락에 한몫 했다. 한국도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차범근 감독을 대회 도중에 경질시키는 사고를 저지르고 2002 월드컵 이후에도 감독 교체가 자주 일어나면서 독이 든 성배 자리를 만들긴 했지만, 이쪽은 말 그대로 파리 목숨이었다. 2000년 이후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감독만 무려 12명이다. 평균 수명이 채 1년도 안 된다. 1년도 못 버틴 감독만 7명이며, 1~2경기만 하고 관둔 지도자도 3명이나 있다. 그나마 주세 페레이루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었고, 선수들로부터도 신망이 있었다. 또한 페세이루 감독은 대표팀을 맡기 전 사우디 명문 클럽 알 힐랄의 감독을 맡아 사우디 선수들에 대해서도 밝았다. 이런 사람을 성적 때문에 대회 도중에 경질한 것은 매우 큰 실책이었다. 사우디가 2/3차전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플레이의 원인으로 감독 교체에 따른 사우디 선수들의 반발성 태업이 지목되기도 했다. 기사. 그 지도자 중에는 본 대회의 잔여 경기를 치른 감독대행도 있다. 일이 이리 되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비상이 걸렸다. 그나마 잘하는 스포츠가 축구 뿐인데 축구조차도 계속 부진하면 안 그래도 와하비즘 사상 때문에 민심도 요동칠 것이라는 분석까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이다. 때문에 나지 마사리가 울산 현대에 입단하고 한국이나 일본을 무시하지 말고 유럽에 선수를 보낸다고 난리법석이지만, 아직도 확실한 성과가 없다. 정작 한국에 온 나지 마사리는 벤치 신세이다. 농구나 핸드볼이나 다른 구기종목들은 아랍권에서도 최약체이다.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탈락. 이렇게 사우디의 몰락은 현재진행형이다. 사실 이번엔 이기기만 하면 오만과 태국의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최종예선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었음에도 2:1로 이기고 있던 도중 불과 3분새 3골을 내리 먹으면서 자멸한 것이다. OME! 2015 AFC 아시안컵 호주에서도 1승 2패로 탈락했다. 결국은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었는지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영입했다. 영입 이후 2018년 FIFA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승승장구하여 결과적으로 12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였다. 비록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라는 성적으로 광탈했지만, 그래도 1994 FIFA 월드컵 미국 이후로 24년 만에 감격적인 첫승을 맛본 것만으로도 사우디의 입장에서는 영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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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AFC 아시안컵/조별리그 A조&B조
2011년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의 A조와 B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1월 7일(이하 현지시간), 개최국 카타르는 중앙아시아의 중견급 강호인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예상외로 저조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후반 우즈베키스탄의 아메도프와 팀 주장인 제파로프(FC 서울)에 연속골을 얻어맞고 0-2로 패했다. 전반 서로 골대를 맞추는 장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압도한 경기. 1월 8일, 중국은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상대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밀어붙인 끝에 2-0으로 완승했다. 두번째 골의 주인공인 덩줘샹은 예전 동아시아컵 한국전(3-0)에서 한국 수비진을 유린하며 중국 메시로 불리었으며 프랑스전(1-0) 골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 등 중국의 떠오르는 신예. 사실상 퇴장의 동기제공은 중국선수의 발치기 선빵이었다. 보복했다는 이유로 퇴장 경기 내용은 중국답게 막장스러웠으며 특히 후반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시간 동안 거친 몸싸움과 태클로 재미란 찾아 볼 수 없었다. 소림축구의 진수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중국이 우세한 인적물량자원에도 왜 축구성적은 신통치 않은지, 이 경기가 잘 보여주고 있는듯 하다. 박성배의 '지금' 해설은 백미. 이 경기는 EAFF(동아시아)와 WAFF(서아시아)의 챔피언들의 경기로도 관심을 모았다. 중국과 쿠웨이트는 각각 지역연맹 주관대회인 2010년 동아시안컵과 서아시안컵을 우승하였다. 쿠웨이트는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걸프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활을 예고했으나 중국을 상대로는 그다지 위협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아무튼 중국으로선 2006 월드컵 3차예선에서 쿠웨이트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한 것을 설욕한 셈.(당시 서로 1승 1패에 골득실도 같았으나 다득점 우위로 1점 앞선(15점) 쿠웨이트가 14점 중국을 제치고 최종예선에 올라왔다) 1월 12일, 우즈베키스탄이 우월한 체격과 체력을 바탕으로 쿠웨이트를 제압했다. 계속적으로 공세를 퍼붓던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41분 샤츠키흐의 프리킥이 동료 선수 등을 맞고 굴절되면서 키퍼가 손쓸 새도 없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굴절 득점이 트렌드? 후반 시작하자마자 쿠웨이트는 반격에 나서 나예프가 얻은 PK를 알 무트와가 차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접전 양상이 되었으나 후반 20분 제파로프가 흡사 제라드를 연상시키는 중거리슛을 작렬시켜 다시 앞서나갔다. 그 외에도 제파로프는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종종 뿌리며 자신이 에이스임을 보였다. 이후 쿠웨이트는 결정적 동점 찬스들을 번번이 날려먹고 우즈베키스탄은 한수위의 기량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양팀 경기력을 생각하면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는 합당한 결과.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2승으로 사실상 8강을 예약했고 쿠웨이트는 조별리그 탈락을 눈앞에 두게 됐다. 대회 시작 전만 해도 쿠웨이트는 WAFF컵과 걸프컵을 연달아 제패하며 부활을 알렸으나 아시안컵 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우승후보들 못지 않은 강한 전력을 가졌음이 확인되었다. 1월 12일, 중요 경기마다 번번이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좌절했던 중국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한판. 양팀 모두 다소 허술한 수비 조직력을 보였고 서로 결정적 찬스를 맞았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번번이 기회를 날리다가 전반 27분 유세프 아메드가 환상적인 개인기를 통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이어 전반 로스타임 또 다시 아메드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슛을 날렸고 속도는 느렸으나 코스가 좋아 중국 골키퍼 젱청이 놓치면서 점수차를 2-0으로 벌렸다. 후반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조급한 나머지 중국 가오홍보 감독은 후반 13분까지 교체카드 3장을 다 쓰는 도박을 했는데 그 도박은 실패로 돌아가 한창 공격에 집중해야 할 후반 28분, 자오펑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레드카드 한 장 안 받고도 10명으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급멘붕, 사실상 추격 가능성과 의지가 사라져 버렸다. 이후 경기는 루즈하게 진행되면서 스코어는 그대로 2-0으로 종료. 중국팀의 체력부재 문제를 완벽히 드러냈던 경기이기도 하다. 70분 이후부터는 10명이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체력소모속도가 더욱 빨라졌고 결국 후반 75분부터는 미드필드를 거치지 않고 중국진영에서 전원수비후 공격진영에 공격수를 향해 뻥축구를 시전했다 중국은 2010 월드컵에서도 최종예선에 못 올랐는데 그 때 상대들이 호주,이라크,카타르였다. 카타르에게 그 때도 1무 1패로 맥없이 밀렸는데 이번 경기 패배로 설욕에 실패했거니와, 지난 2007년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의 악몽이 재현될 우려가 많아졌다. 게다가 다음 상대는 당시 중국의 8강 진출을 막은(0-3 패) 우즈베키스탄이다. 중국이 큰 경기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아시아 정상급 자리에 오르는 시기는 아직도 요원할 것이다.사실 이번 아시안컵을 두고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비롯하여 연승을 거두던 중국이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친선경기일뿐. 1월 16일, 카타르와 쿠웨이트의 경기는 카타르가 무난한 3-0 승리를 거뒀다. 쿠웨이트는 여전히 희박하지만 8강 진출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초반부터 전의를 상실한 모습이었고 결국 전반 12분 카타르 모하메드의 선제골이 들어갔다. 이후 4분만에 엘 사예드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40분 파비오 세사르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3-0의 점수로 경기는 끝이 났다. 이로써 카타르는 첫 경기 패배를 딛고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2승 1패 승점 6점의 성적으로 A조 2위를 기록하면서 8강에 진출하며 개최국의 명예를 살렸다. 반면 쿠웨이트는 첫번째 실점 이후 경기를 포기한 듯한 모습이었으며 끝내 3전 전패로 조별예선을 탈락하는 수모를 맛봐야했다. 야 B조 1위 매운 기름 카타르가 간다 1월 16일, 반드시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하는 중국과 대패하지만 않는다면 이미 8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우즈베키스탄. 아무래도 서로가 다른 태도로 나올 법했다.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온 중국은 전반 6분 유하이가 선취 헤딩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30분 아메도프에게 동점골을,후반 1분 게인리흐에게 역전골을 실점당했다. 막판 파상공세를 펼쳐 후반 21분 하오준민 골로 2-2로 만들었지만 끝내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중국 측 코치는 운이 나빴다고 하지만,우즈베키스탄이 조금은 느긋하게 했던 점도 무시못한다. 물론 조 1위 문제로 8강전 상대가 달라지니 무턱대고 대충 한 것도 아니지만 중국으로선 1점차로 우즈베키스탄을 이긴다고 해도 골득실로 밀려 탈락될 예정이었다. 적어도 3골은 더 넣어야 했으니…. 이로서 2000년 4위,2004년 준우승까지 차지했전 진출했전 중국은 모처럼 조별 리그에서 광탈한 2007년 대회에 이어 또 탈락하여 돌아가게 되었다. 아랍 지역 홈텃세를 뭐라고 하지만 중국도 자국에서 열린 이 대회에선 4강전 이란 경기에서 장난아닌 홈텃세로 억지로 이겼다든지 결승에서 일본에 패하자 벌어진 관중 폭동을 보면 할 말 없다. 사실 국내에선 이날 경기 외적인 일이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 이날 경기를 중계한 한준 위원의 "중국 편파" 중계가 논란거리가 되었다. 이때문에 경기 이후 한준 위원을 비롯한 관련 검색어들이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고, MBC 스포츠 플러스의 축구 게시판 은 비난글로 가득해지는 등의 해프닝이 있었다. 이날 경기는 새벽에 열렸고 대한민국 팀과는 조별예선에서 직접적으로 관계 없던 경기였던걸 볼때 이정도의 해프닝이 일어날 정도면 꽤나 큰 사건이었다. 자세한건 관련 항목 참조. 심지어는 타 스포츠 종목 게시판 일본과 요르단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1월 9일, 우승후보 일본의 첫경기로 주목을 끌었던 일본-요르단전에서 일본은 선발진에만 유럽파 8명을 배치하는 호화 선수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아시안컵을 장르별로 히트 시킨 일본 극장 전설은 시작 되었다 그러나 요르단이 예상을 깨고 전반 막판 아브델 파타의 슛이 일본 수비수 요시다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골을 기록했고, 이후 아메르 샤피 골키퍼의 선방과 일본의 빈약한 골 결정력이 이어지며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후반 로스타임에 코너킥에 이은 요시다의 헤딩에 골을 허용해 대어를 놓쳤다. 신이 내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일본은 공격수 마에다, 오카자키, 리 다다나리(한국명 이충성)를 모두 투입했으나 고질적인 약점인 골결정력 부재를 그대로 노출했고 혼다와 가가와 역시 아직 몸이 덜 풀린 듯한 모습이었다. 반면 요르단은 일본처럼 화려한 선수진은 갖추지 못했지만 제법 탄탄한 조직력과 역습 전술을 구사하면서 여러번 일본을 괴롭혔다. 1월 9일, 아직까지 1무 2패로 승리가 없는 중동팀간의 경기로, 전력상 사우디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시리아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였고 시리아는 선제골 이후 경기 템포를 늦추면서 유연하게 경기를 리드해나간 반면 사우디는 쓸데없는 반칙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시리아는 경기 후반 여느 중동팀들이 늘 그렇듯 침대축구를 구사하며 무사히 승리를 가져갔다. 사우디의 정신적 지주이자 팀주장인 야세르 알 카타니는 대회 시작전 조별리그 돌파는 전혀 문제없다는 발언까지 했으나 일단 첫 경기부터 괴로운 스타트를 끊으면서 2004년의 악몽이 재현될지도 모르는 상태에 몰렸다. 그리고 일본도 요르단 상대로 간신히 무재배하고 다음 상대가 바로 이 시리아라 조별리그 돌파를 걱정하는 처지. 일본 - 요르단 무승부와 함께 이로써 B조는 의외의 혼전. 2차전을 준비하는 이 쪽 4개팀은 모두 부담이 커졌다. 여담으로, 사우디는 시리아전 패배 직후 주세 페세이루 감독을 해임했다. 예전 버릇 못 버리고 1월 13일, 일본전에서 다 이긴 경기를 비겼던 요르단과 40여년만에 시리아전 패배를 기록하며 감독 경질까지 겪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물러설수 없던 대결. 이때문에 몸싸움이 거친 경기가 계속 진행되었고 양 팀이 공격과 을 반복하다가 전반 막판 바하 압둘 라흐만의 크로스가 슛처럼 골대를 향하더니 다소 전진해있던 골키퍼 키를 넘겨 골대에 꽂히며 요르단이 일본전처럼 행운의 선제골을 올렸다. 이후 양 팀이 결정적인 기회를 한번씩 놓친걸 제외하면 주요 공격 상황은 없었으나 역시 눈에 띄던 요르단의 침대축구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가장 압권은 어깨쪽 유니폼을 잡아당긴 상황인데 얼굴을 감싸며 쓰러지더니 벌에 쏘인듯이 오버하던 요르단 선수를 강제로 사우디 선수 하자지가 일으키자 요르단 선수들이 몰려와 이를 말리고 그 사이 오버하던 선수가 다시 쓰러지려고 행동을 취한 것. 해당 장면(소리 주의). 파울 저품격 하여간 요르단은 일본전에서 제대로 못 보여준 침대축구의 참맛(?)을 보여주며 첫승을 거뒀고 반면 이전 대회 준우승팀 "우승후보"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예선에서 2경기만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으며 일찌감치 비행기에 올릴 짐을 싸게 되었다. 게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승리하고 시리아가 요르단에 패해 동률이 되더라도 이미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조 꼴찌로 퇴갤 확정. 1월 13일, 본격 일본 극장. 일본은 요르단전과 똑같은 스쿼드와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섰고 이전보다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반전 내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35분, 우측면을 돌파한 혼다 케이스케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가가와가 슛으로 연결한 것을 시리아 GK가 차냈으나, 흘러나온 볼을 하세베가 땅볼로 차넣었다. 수비수가 많았음에도 효율적인 시리아는 효율적인 수비를 하지 못했고, GK는 너무 일찍 나오며 상황판단 미숙을 보였다. 시리아 극장 될뻔한 마에다 원톱에 혼다가 뒤에 서고 양쪽 윙에 가가와와 마쓰이가 배치되는 4-2-3-1 형태 시리아도 사우디아라비아라는 대어를 잡은 실력을 보여주며 후반 들어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공격의 주도권은 일본이 잡았다. 시리아는 몇몇 기회마저 허무하게 놓쳤고, 이대로 끝나나 싶었는데…. 근데 요르단에도 잡힌 거 보니 멸치 후반 26분, 일본 수비진의 미숙한 볼처리에 당황한 가와시마 GK가 급히 달려나와 볼을 짧게 차냈으나 이 볼을 일본 수비수와 시리아 공격수가 서로 경합하다가 튕겨나온 볼이 그대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의 시리아 선수에게 연결되어 GK조차 없는 결정적 기회가 주어졌다. 뒤에 있던 가와시마 GK가 태클로 이를 막았으나 이 곳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 주심은 가차없이 PK를 선언하며 결정적 기회를 반칙으로 제지한 가와시마 GK에 퇴장을 명령했다. 멍청한 심판은 이를 일본 수비수가 걷어낸 볼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의 시리아 선수에 연결되었다고 판단해 그대로 경기를 속행했지만 정밀 비디오 판독 결과 시리아 공격수의 발에 맞고 연결된 게 확인되어 이 상황은 오프사이드를 불어야 하는 심판의 오심이다. 알 카티브는 침착하게 PK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고, 퇴장당한 가와시마 GK를 대신해 공격수 마에다를 때고 리저브 골키퍼인 니시카와 슈사쿠로 교체한 일본은 숫적 열세에 내몰리며 대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공격을 주도한 건 숫적 열세에 내몰렸던 일본이었고, 결국 시리아와의 레벨차를 보여주었다. 축구경기에서는 골키퍼가 퇴장당했을경우 필드 플레이어 중 한명과 리저브 골키퍼를 무조건 교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만약 교체할 골키퍼가 없을경우 필드 플레이어 중 한명이 골키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골키퍼가 없으면 경기진행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골키퍼는 부상을 당해도 의료진이 안에 들어와서 치료해주며 치료가 끝나거나 교체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시합을 중지하도록 하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 남아공-우루과이전에서도 위와 비슷한 광경이 있었다. 실점 이후로도 여러 차례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내던 일본은 후반 37분 오카자키가 얻어낸 PK를 혼다가 성공시켜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일본은 수비 태세로 바꾸어 견고한 조직력으로 노련하게 시리아의 공격을 차단했고 막판엔 마쓰이를 빼고 호소가이를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가 경기 종료시까지 스코어를 지켜냈다. MBC ESPN 중계진은 이를 보상판정이라고 평가했으나 역시 보는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다. 공을 먼저 걷어내고 그 발에 오카자키가 걸려 넘어졌기에 엄격하게 판단한다면 안 부는 게 합리적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게임 두 개의 PK는 모두 논란성이 높다. 다른 경기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이 경기는 유독 심판 판정에 여러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 양팀 합쳐 경고 8장, 퇴장 2명이 나왔는데 특히 후반 말미 심판이 흥분한 선수들을 진정시키기보다 카드를 남발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경기운영에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DC에서는 이 경기를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 우루과이 vs 가나를 능가하는 명경기(…) 및 예능극장으로 찬양하며 오일머니를 재팬머니가 이겼다고 까고 있다. 경기 끝나고 흥분한 시리아 감독과 선수들이 심판을 개발살내려하자 카타르 경찰이 에스코트를 해야할 정도였다. 1월 17일, 일본과 사우디의 경기는 대회 전까지만 해도 이 경기가 우승 후보간의 대결인 '빅 매치'로 주목받았으나, 이미 사우디가 2패로 광탈을 확정지으며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김이 빠져버렸다. 그리고 사우디 선수들과 코칭 스탭들의 경기에 대한 태도가 결과로 드러난 경기였다. 초반부터 별로 뛸 마음이 없는 것처럼 보이며 수비 공간을 넓게 허용하던 사우디 수비진들은 시작한지 8분만에 일본의 오카자키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일본은 첫 득점의 기세를 이어 5분 후 오카자키가 두번째 골을 넣었고 또 6분 후엔 마에다가 추가 골을 넣으면서 전반 20분만에 3-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미 이 시점에서 승부는 결정났다. 후반에도 크게 다른 점은 없었는데 일본은 후반 6분 마에다가 팀의 네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5분에는 오카자키가 쐐기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인도전에서 4골을 기록했던 압둘라티프(바레인)에 이은 이번 대회 두번째 해트트릭. 결국 경기는 일본의 5-0 대승. 아시안컵 직전만 해도 전문가들이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결과가 나타나고 말았다. 일본 극장 스티븐 시갈 식 블록버스터 편. 사실 일본이 잘하긴 했지만, 이날 경기의 결과는 사우디 선수들의 상당히 한심한 플레이에서 이미 갈린 것이나 다름 없었다. 사우디는 이미 조별에서 2패를 기록하며 "우승후보"의 체면을 구긴 채 탈락을 맛봐야했고 그 와중에 감독은 이미 해고된 마당에 그들에게 이날 경기는 별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명예회복에 나서기는 커녕 "의미없는 노동"을 하는 마냥 설렁설렁 뛰어다니며 조별예선 전패를 기록한 사우디는 멘탈의 문제를 드러낸 거다. 이는 A조의 쿠웨이트가 마지막 경기에서 첫번째 실점을 하자 바로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플레이를 보인 것과 비슷한 중동팀 특유의 멘탈 문제도 문제인 거다. 그 극악의 골 득점력을 딛고 5점을 넣다니... 당당하게 썩어빠진 그리고 1년 전의 어느 팀을 보는 것과도 같았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연맹 쪽의 문제도 있다. 10년 새 11번이나 감독 교체를 단행하며 사우디 감독직이 "독이 든 성배"임을 보여준 그들은 이번엔 대회 기간 중에 대표팀 감독을 2번이나 경질하는 짓을 보여주며 아예 스스로 대회를 포기한 거다. 물론 한국도 1998 월드컵의 흑역사… 주제 페세이루를 자르고 앉힌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가 긴급하게 감독이 필요할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꺼내 들었던 나세르 알 조하르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굳이 나세르 알 조하르를 호출한 이유는 지난 2000 AFC 아시안컵 레바논에서 1차전에 일본에 대패한 후 기존 감독을 자르고 앉힌 사람이 바로 나세르 알 조하르였는데, 그가 그 난파 직전의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결승까지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때의 마법을 보여주길 바랐지만, 그런 게 있을 리가...... 심지어 나세르 알 조하르는 선임하고 불과 9일 만에 해임하는 미친 짓거리까지 저지르고 말았다. 9개월을 잘못 적은 게 아니라 9일 맞다. 1월 17일, 비겨도 8강 진출이 가능했던 요르단이 시리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일본과 사우디가 포함된 터프한 조에서 2승 1무의 호성적으로 조2위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는 양팀 모두 사활이 걸린만큼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으며 요르단은 시리아 알 지노에 선제골을 뺏기며 위기를 맞았으나 대반격 끝에 시리아 디아브의 클리어링 미스로 행운의 동점골을 획득했고 후반엔 골키퍼로부터 한번에 이어지는 패스를 알 샤이피가 그대로 골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양팀 모두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아시안컵 본선에 2번째 진출한 요르단이 2004년 대회에 이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A조 1위 : 우즈베키스탄 (2승 1무 6득점 3실점) A조 2위 : 카타르 (2승 1패 5득점 2실점) B조 1위 : 일본 (2승 1무 8득점 2실점) B조 2위 : 요르단 (2승 1무 4득점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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