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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
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줄여서 'WTKL'이라고도 부른다. 2013년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월드 오브 탱크의 정규 리그, 워게이밍넷이 후원하며 곰TV가 방송한다. 오픈시즌, 시즌1, 시즌2 총 3번의 시즌을 개최할 예정이며, 서킷 포인트에 따라 2014년 3월 예정인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을 부여한다. 2014년, 대회가 WarGaming.net League APAC-Korea로 개편되었다. 2013 World of Tanks Korean League Open Season 문서 참고. 우승팀 : DRAKI-헤츨링의 반란 준우승팀 : DRAKI 리그기간 : 2013년 4월 20일 ~ 6월 29일 개막전 장소 : 강남 곰티비 스튜디오 결승전 장소 :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총상금 : 1억원 2013 World of Tanks Korean League Season 1 문서 참고 우승팀 : ARETE 준우승팀 : NOA 리그기간 : 2013년 8월 17일 ~ 10월 12일 개막전 장소 : 강남 곰티비 스튜디오 결승전 장소 : 강남 곰티비 스튜디오 총상금 : 1억원 (우승 상금 : 7천만원) 2013 World of Tanks Korean League Season 2 문서 참고 우승팀 : ARETE 준우승팀 : NOA 리그기간 : 2013년 11월 23일 ~ 2014년 01월 26일 개막전 장소 : 강남 곰티비 스튜디오 결승전 장소 : 강남 곰티비 스튜디오 총상금 : 1억원 (우승 상금 : 7천만원)
59.25.156.80,121.129.30.138,125.176.217.6,118.34.150.110,180.182.93.221,223.62.173.185,222.232.68.175,1.241.52.92,119.193.97.184,qkddnf8355,sky_nintendo,e080hsm,r:youniq07,183.98.35.86,211.227.58.167,r:halfeye,221.139.197.246,211.36.132.218,119.56.156.77,202.14.90.178,1.233.104.60,r:farrier,lyc040404,kiwitree2,namubot,210.104.25.228,r:ddy1456,samduk,118.47.209.229,218.48.11.238,218.153.172.184
2013년 유럽 축구 승부조작 스캔들
2013년 발표된 유럽 축구계를 강타한 승부조작 스캔들. 특정 리그에서만 승부조작이 일어난 게 아니라 유럽의 전 리그가 그 대상이어서 충격을 던져줬다. 2013년 이전에도 전 세계적으로 숱한 승부조작이 적발되었고, 특히 이탈리아는 칼초폴리와 같은 잦은 스캔들로 홍역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A매치와 유럽 대항전 같은 대회는 승부조작이 적발된 적이 없었고, UEFA와 FIFA 주관 경기는 승부조작이 없을 거라고 다들 믿고 있었으며, UEFA와 FIFA에서도 승부조작은 없다고 공언해왔지만... 승부조작 냄새를 맡은 유럽 공동 경찰 기구인 유로폴에서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의 380여 경기를 샘플로 추려 조사한 결과, 그 중 무려 300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졌다고 2013년 2월 4일에 발표했다. # 여기에는 425명이 넘는 경기 관계자, 구단 관계자, 선수, 범죄 조직원이 연루가 되어 있으며, 싱가폴 베팅 조직에서 이탈리아, 터키, 스위스 범죄 조직과 연계하여 작업했다고 한다. # 언론에 의해 보도된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3~4년간 잉글랜드에서 무승부로 조작된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있음. 수사 중이므로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를 밝힐 수는 없음. 월드컵, 유로 예선, 유럽 리그의 최고 수준 경기들도 포함. 독일이 관련된 경기만으로 범죄자들은 1380만 파운드 내기를 했고 690만 파운드를 벌었음. 관계자들은 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두려워하고 있음. 유로폴에서는 이미 2010년에 어느 정도 증거를 찾았지만, 확실한 조사를 위해 이후 3년 동안 더 비밀 수사를 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후속발표가 없었기에 그렇게 유야무야 지나가나 했던 2014년 11월, 당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하비에르 아기레가 2011년 스페인 라 리가의 레알 사라고사 감독 시절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위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상대 팀 레반테 UD에게 돈을 건네는 등 승부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포착되었다. 만약 사건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승부조작 사건으로 구속되는 사상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판이었고, 결국 아기레 감독은 2015 AFC 아시안 컵 이후 경질되었다. 덴마크 언론은 2009년 리버풀 FC와 데브레첸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조작 경기로 지목했다. 그 내용은 데브레첸의 골키퍼를 매수하여 2.5골 차 이상으로 패배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리버풀이 너무나도 못해서 조작에 실패했다는 것. # 이 스캔들의 직격탄을 맞은 곳은 잉글랜드와 독일. 잉글랜드는 유로폴의 1차 조사 결과에서 자국 클럽의 경기가 승부조작에 연루됐다고 발표되기도 했고, 독일은 범죄자들이 조작으로 얼마나 벌어들였는지 구체적인 액수까지 나왔기 때문. 이탈리아의 세리에 A와 스페인의 라 리가는 1차 조사 결과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2차 조사 결과에 따라 자국 클럽들의 연루가 밝혀질 수 있기 때문에 예의 주시를 받았다. 그리고 결국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되면서 라 리가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의외로 세리에 A가 멀쩡하다?
218.39.243.159,58.124.4.232,183.101.158.121,115.137.142.171,211.211.47.213,183.97.154.180,58.239.211.33,owb101,reviseandadd,222.236.73.253,r:sosul,phm0218,r:sd1566,112.169.130.139,58.124.43.228,namubot,r:kanon0106,pbj19951010,kissdosa,r:보스 깨고 있었는데,hongsiyoung2003,122.36.129.102,lgp5859,meatloaf
2013 전설의 고향
상위 문서: 네이버 웹툰 보러가기 2013년 여름에 나오는, 2011 미스테리 단편과 2012 지구가 멸망한다면에 이은 3번째 납량특집(?)으로 월·화·목·토·일에 나왔다. 전설의 고향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옛날에 일어났던 무서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공포물을 이어갔다. 조석(마음의 소리)이나 가스파드(선천적 얼간이들) 등 개그물로 유명한 작가들이 어떤 작품을 제작할지 기대한 사람들도 있었으나 '반점'을 그린 랑또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는 개그물이 허락되지 않고 오로지 공포 장르로 통일한다고 한다. 초반부의 삼, 시척살, 귀동 3편이 엄청난 반응을 얻었고 특히 2화의 시척살은 작가가 소문을 바탕으로 재창작한 가공의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연재 당일 네이버 조회수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로도 우렁각시, 장산범 등이 연달아 대박을 내며 결국 토·일요 웹툰 조회수 1위에 고정 등극하게 된다. 5개 요일 중 전설의 고향보다 순위가 높았던 작품은 신의 탑, 노블레스, 마음의 소리, 치즈인더트랩 네 작품이 전부. 초창기엔 과반수에서 요일 1위였다. 2011 미스테리 단편에서 옥수역 귀신과 봉천동 귀신 등 3D 효과를 넣었던 작품이 인기를 끌었던 것을 감안해서인지 이번엔 전부 스마트툰으로 나온다. 덕분에 귀신이 나오는 장면 등 무서운 장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볼 경우 움직이는 효과나 갑자기 튀어나오는 효과가 더해져서 공포감을 더해준다. PC 버전으로 볼 경우 스마트툰으로 볼 수 있는 URL 코드가 있다. 하지만 정작 호랑 작가의 '마성터널귀신' 편은 스마트툰이 아닌 웹상에서 특수효과가 더 두드러지는 등 스마트툰으로 하는 의미가 없다는 비판도 많다. '마성터널귀신'같은 경우엔 작가의 지난 작품들이 외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는 점을 감안, 영어본으로 재제작하였다. 여담으로 이런 공포 특집의 경우 이메일 등으로 네이버의 작가들에게 특집을 한다고 알리면 작가가 그 특집에 맞는 내용을 그려서 내는 것으로 딱히 강요하거나 하진 않는다고 한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공포와 교훈이 잘 어우러져 있음에도 몇몇 초딩들이 교육만화도 아니고 왜 교훈을 주냐고 별점을 깎으며 댓글에 진상을 부리고 있다. 어렸을 때 전설의 고향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원래 전설의 고향은 공포와 교훈의 조화다. 그러나 상당수의 작품들이 한국 공포영화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말인 즉슨 자바스크립트나 3D 효과를 이용한 시각적 효과로 '겁주기'에 너무 몰입한 탓인지 심한 스토리가 지나치게 부실한 작품이 많다. 아래에서도 얘기하겠지만 '온괴'의 경우 그 장면 하나가 전부. 뒤에 이어지는 스토리는 무섭기보다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만든다. 거기다 어째서인지 화를 거듭할수록 퀄리티가 별로라는 평이 늘어나고 있다. 웹툰 목록에 나오는 프로필 그림과 경고문이 제일 무섭다는 댓글도 자주 보일 정도. 그리고 특정 소재(고려장 설화와 문둥병자, 현대의 부모는 악인)를 너무 심하게 우려먹는 경향도 보인다. 2013년 9월 24일 분으로 올라온 마음의 소리에서 전설의 고향 시리즈를 패러디하였는데 이게 더 재미가 있다는 평이 많다.(보러가기) 연재 당시와 비교해 5년이 지난 현재 별점이 그 당시와는 다른 작품들도 어느 정도 된다. 그 중에서 완벽하게 별점 9.9를 찍은 작품은 총 6 작품이었지만 별점 세분화 이후 반올림된 수들이 조정되며 현재는 단 3 작품만이 별점 9.9 이상을 유지중이다. 2013년 9월 28일, 49화를 끝으로 연재가 종료되었다. 무서운 짤은 없으니 안심하고 내려도 된다. 작가는 그린보이를 그렸던 임진국. 별점은 9.8점. 6.25 전쟁 때, 어린 형제가 간신히 살아남아 산골로 들어다. 동생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형은 일자리를 구하려 하나, 전쟁중이라 서로 끼니 챙기기 힘든 상황이어서 거절만 당한다. 그러던 중 한 노인이 일자리가 필요하냐며 다가온다. 노인이 제안한 일자리는 인삼밭을 지키는 일. 북한군들이 밤에도 찾아와 인삼을 훔쳐가기 때문에 밤새 지키는 일이다. 형제는 이상하게 거름 냄새가 진동하는 인삼밭에서 감자를 먹으며 밤을 새고, 형은 동생에게 "누가 얘기하는 소리가 들리면 도망쳐라. 그건 귀신이 얘기하는 거니까"라며 겁을 준다. 이후 형은 급한 볼일이 생겨 동생을 남겨두고 자리를 비우고, 형이 없는 사이에 갑자기 불이 꺼진다. 동생이 혼자 있는데 형이 나타나서는 "우리… 이… 인삼… 가지고… 도망… 갈… 까?"라며 서리를 하자고 한다.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던 형이 갑자기 딴소리를 하자 동생은 갑자기 왜 그러냐며 형에게 다가가지만, 눈에 보이는 건 형이 아닌 구더기가 가득한 시체. 이후 동생은 형을 찾으며 도망가지만, 오두막 아래에 있던 피투성이의 여자 귀신이 나타난다. 아래 안 들여다본 게 다행 오두막 아래에 있었지만 산 속에서도 주인공이 앞을 보고 있을 때 귀신 2명이 얼굴을 내밀었다. 한편 형은 볼일을 다 본 뒤 다시 돌아가려는데, 부시럭거리는 소리를 듣고 '아까 놀려서 복수하는 건가?'하며 동생을 부르지만 나타난 건 피투성이의 귀신. 귀신을 피해 도망치다가 비탈길에서 구르고 이후 동생과 다시 만나게 된다. 이후 둘은 지쳐 잠들고 다음날 산골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형제들을 깨운다. 마을 사람들은 '여기가 어디라고', '뭐하러 여기서 자고 있어?' 라며 안 좋은 장소인 걸 계속 말하자 형은 '여기 인삼밭 아닌가?'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보이는 건 시체 보관소. 이후 어제 일자리가 필요하냐고 물었던 노인의 시체가 보이면서 만화는 끝이 난다. 자세히 말하자면 인삼밭이긴 하지만 전쟁 때문에 시체를 이곳에 보관하게 된 모양이다. 마을 사람들의 대사를 보면 인삼밭에 집착하다시피 한 밭의 주인이었던 것 같다. 이 노인이 처음 등장했던 컷에서 노인의 모습을 잘 보면 노인임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깡마르고 주름이 가득한 얼굴인데 사람이 아님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는 웨스트우드 비브라토의 윤인완과 김선희. 시척살에 처해진 한 탐관오리가 주인공으로 같은 탐관오리들의 신고로 시척살에 처해져서 머리를 제외한 온몸이 나무 밑에 묻히고 위에는 가시가 가득한 판자가 달려있다. 판자를 매단 줄은 썩어가서 언제 끊어질 지 모르는 상황이고 탐관오리는 조금도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신붕괴가 와서 "이렇게 된 거 그냥 죽겠다!!!"고 외친다. 사실 한국에서 판결하는 꼴 보면 안 나올 말은 아닌 듯하다 죄인을 사지로 몰아넣고 고사시키는 조선시대의 형벌이라는 설정. 물론 실제로는 없었던 형벌이다. 예나 지금이나 살해당한 피해자의 시신을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이래저래 문제가 된다. 댓글란에선 정작 그런 건 생각 안하고 "이런 형벌이 필요하다"는 드립이 넘쳐난다. 하지만 가시가 가득 박힌 판자를 보고 공포를 느끼는데 이 와중에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좀만 힘을 쓰면 나올 수 있겠단 생각에 당장 이곳을 빠져나와서 자기를 신고한 이들을 잔혹하게 살해할 생각을 하는데, 주변에서 따악… 따악…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두 눈이 없는 한 여인이 대문짝만한 가위를 들고 풀숲을 썰어대며 자신에게로 다가온다. 여인은 과거 탐관오리가 눈을 파고 흉곽에 구멍을 뚫어 죽였던 이조판서 김조영의 딸. 탐관오리에게 겁을 제대로 주기 위해서 가위로 주변의 풀을 자르면서 판자가 달린 줄을 잘라버릴 기세로 다가온다. 이 와중에 탐관오리는 드디어 팔을 빼내는 데 성공하고 꺼내면서 구멍이 크게 파여 이를 통해 허리도 어느 정도 뺀 순간 줄이 어느 정도 풀어지면서 탐관오리에게 닿는다. 탐관오리는 포기하지 않고 나갈 수 있다며 빠져나가려 하지만 가위를 든 여인은 이미 다가와 있고 탐관오리는 눈을 파내서 눈이 없으니 낌새를 못 느끼면 자기를 못 죽일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여인의 입 속에 다른 얼굴이 있었고 이 얼굴의 눈으로 탐관오리와 판자를 파악한 뒤 가위로 줄을 끊는다. 다음날 탐관오리의 시체를 보기 위해 농민들이 구경을 온다. 그런데 가시가 가득했던 판자는 없고 탐관오리만이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한 채 죽어 있다. 거기다 몸도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 막판의 이중반전이 별미인데, 대부분의 독자들은 만화 내내 탐관오리에게 엄습해오는 가시판자에 초점을 두고 있었기 떄문에, '저거만 매달아 놓으면' 이라는 말이 당연히 가시판자를 칭하는 줄 알기 마련이고, 가시판자는 실제로 멀쩡히 달려있는데 밑에 파뭍힌 사람이 공포로 미쳐 죽는다는 반전이라 짐작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탐관오리 위에 가위를 들고 있었던 여인의 시체가 줄에 매달린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나오는 시척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시척살은 조선시대에 죄인을 사지로 몰아넣고 고사시키는 형벌로 죄인이 살해한 자의 시체를 곁에 두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연재 종료 직후 단 여섯 작품뿐인 별점 9.9의 작품이었지만 별점이 세부화되면서 9.89로 미세하게 줄어들었다. 작가는 기타맨의 손규호. 별점은 9.9점 → 9.88. 2화 시척살, 20화 길잡이와 함께 별점 세분화로 9.9점에서 내려가게 됐다. 한양으로 가려는 김항서란 이름의 선비가 주인공이다. 처음엔 박이 잔뜩 달린 나무 밑을 지나가고 잠시 쉬면서 참외를 먹고 가다가 꼭두들이 잔뜩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꼭두들이 죄다 성치 않고 얼굴 한쪽이 파이거나 턱이 없거나 머리통이 없는 모습이었다. 이런 꼭두들을 구경하던 중, 갑자기 도끼를 든 남성이 나타나서는 선비의 이름을 묻는다. 선비는 김항서라는 이름을 말해주고는 바로 도망가고, 도끼를 들고 있던 남성은 이름을 되새기며 꼭두를 제작한다. 그림이 좀 헷갈리지만 우리나라 전통 장례식 때 사용되는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상. 김항서는 도망치다가 논에 도착한 뒤 막걸리를 마시고 있는 농부들을 발견하고는 한양으로 가는 길을 묻는다. 한 노인이 한양으로 가기 위해선 산을 넘어야 한다고 조언해주고, 안개가 험하기에 조심하고 계곡을 따라가면 이상한 마을에 도달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그 마을의 이름은 귀동으로, 10여년 전 산적들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 죽이고 약탈해간 뒤 그 상태로 10여년 넘게 방치되었다고 한다. 김항서는 이렇게 마을이 방치될 정도로 나라가 제대로 안 돌아간다고 하소연하면서 가던 중 안개 때문에 길을 잃고 그만 계곡을 따라서 걷고 만다. 그러던 중 닭의 목을 자르는 한 여인을 보고 길을 묻지만 그 여인의 턱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는 도망간다. 이후 김항서는 마을 이름이 귀동인 이유를 다시 떠올리는데 죽은 이들이 모두 귀신이 되었고 그 마을에 들어간 사람 중 살아 돌아온 사람은 1명도 없어서 마을 이름이 귀동이라고 한다. 이후 산적들에 의해 죽은 시체들이 가득한 곳을 발견하고는 돌아가려 하지만 턱이 없는 여인은 이미 따라잡은 상태였고 어쩔 수 없이 마을을 가로질러 가려 하지만 한쪽 눈이 없는 귀신을 포함한 귀신들이 몰려오자 숨 죽이고 발견 못하길 바란다. 10여년 전에 죽었다기엔 시체가 백골이 되지 않고 멀쩡했다. 이후 일어날 전개에 대한 복선. 하지만 몸뚱아리가 썩어들어가는 아이 귀신이 항서를 발견하고, 항서는 놀라서 비명을 지른다. 항서는 마패를 꺼내들며 '미물 따위가 어찌 감히 암행어사를 해하려 하는가?'라며 어떻게 해서든 귀신들을 쫓으려 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항서를 발견한 아이 귀신은 자신의 귀를 뜯고 뒤이어 따라온 턱 없는 여인을 보고 항서는 혼절한다. 다음날이 되고 항서는 깨어나자 그렇게 섬뜩한 모습으로 둘러싸던 귀신은 온데 간데 없고 어제 만났던 마을 사람들이 나타난다. 아무 탈 없이 깨어난 항서는 다시 한양으로 가려 하지만, 어제 길을 알려줬던 노인이 갑자기 항서에게 활을 쏜다. 마을은 사실 귀신이 있는 마을이 아니라 문둥병 환자들이 살던 마을로, 항서도 문둥병에 걸렸을지도 모른단 이유로 마을 사람들이 칼로 난도질해 죽인다. 항서는 산적이 저지른 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저질렀단 사실을 깨닫고는 자기가 암행어사라고 소리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딴 거 상관없이 도끼로 목을 자르고 제를 올리려 시체를 가져간다. 이후 머리는 박에 담긴 채로 머리카락만 꺼내진 채 박이 잔뜩 달렸던 나무에 달리고, 김항서의 꼭두가 완성된 모습이 나온다. 사족으로 처음에 등장한 턱 없는 귀신은 문둥병 마을 사람중 한 명이며, 김항서에게 마을로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려 했지만 김항서가 공포심에 자신을 피해서 문둥병 환자들이 살던 마을로 가고,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살해당했다고 많은 독자들이 추측하고 있다. 김항서에게 했던 말이 "가지 마". 즉 문둥병 마을로 가지 말라고 한 것인데 턱이 없어 "가… 가…"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고 김항서가 문둥병 환자들이 있는 마을로 들어가자 피눈물을 흘리며 비명을 지른다거나 김항서가 들었던 꼭두 중 하나가 여자 귀신과 마찬가지로 턱이 없는 꼭두인 것으로 볼 때 거의 확실. 작가는 플로우의 허니비. 한 처녀가 밤에 공포에 떨고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어머니가 나타나고 벌레들이 몰려들며 처녀의 다리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하는 장면이 보인다. 처녀는 그것들이 자신을 다 먹어치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어머니가 무서워서 그저 보고만 있다. 어머니는 의원을 찾아가 치료해달라고 하자 돈에 혹한 의원은 그 집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연애물로 넘어가게 된다 실제로 의원이 처녀를 보고 반한 것 같은 묘사가 나온다. 의원은 처녀의 발목에 난 상처가 손톱 자국이라고 생각하지만 처녀의 손톱은 매우 짧아 자해가 아니라 어머니가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되고, 어머니가 새어머니고 친어머니와 아버지는 벌레가 옮기는 질환에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의원은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생각하다가, 한 여자가 처녀의 방으로 벌레들과 들어가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처녀를 괴롭힌다고 생각하고 관아에 알리기로 결정한다. 의원은 날이 밝으면 약방에 갔다 온다고 둘러댄 후 관아에 알릴 생각을 처녀에게 알린다. 같은 시각 어머니의 방에 전날 의원이 본 벌레를 몰고 다니는 여자가 들어가는데 상체는 없고 하체만 있는 귀신이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귀신은 그대로 어머니를 덮치고 처녀는 의원에게 상처를 한 번 더 봐달라며 치마를 올리자 그곳에서는 상체와 오른팔만 있는 귀신이 벌레들과 함께 뛰처나와 의원을 잡아먹는다. 처녀는 그것을 보며 "많이 드세요, 어머니. 아직도 불러올 의원은 많으니까요"라고 하는데 그 귀신이 바로 처녀의 친어머니인 것이다. 알고 보면 복선이 있는데, 만화 서장이나 중간중간에 계속 등장하는 벌레와 함께 하는 하체만 보이는 여성은 항상 연두색 치마를 입고 있으나 계모는 언제나 다른 색의 치마를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맨 처음을 제외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친모의 귀신은 「어머니」로 따로 표시한다. 전체적으로 무서운 감도 전 3편에 비하면 낮은 편이고 개연성도 안 맞는 면이 있다. 현재 별점은 9.4점. 이런 식으로 의원을 어머니에게 바쳤다면 의원이 올 때마다 죽어갔을 텐데 새엄마가 눈치 못 챈 점이다. 티를 안 내고 있어서 그렇지 의심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의원이 죽을 때 같이 죽은 것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 참고로 작품의 제목인 咿咿의 咿는 '선웃음 칠 이' 지만 두 개가 되면 '벌레 우는 소리' 로 뜻이 바뀌게 된다. 외쳐 EE와는 다르다 외쳐 EE와는 참고로 댓글란에는 세스코 드립이 아주 흥하고 있다. 작가는 언더클래스 히어로의 김우준. 별점은 9.8점. 시작은 평범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공포만화답게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처음에는 전래동화인 우렁각시처럼 시작한다. 한 농부가 "이렇게 농사 짓고 누구랑 먹고 살지?"라며 신세타령을 하다가 한 우렁이가 "나랑 같이 살지"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는 신기해하며 우렁이를 집에 데리고 온다. 그런데 그날 이후 누군가가 날마다 밥을 차려놓고 누가 차리는 건지 궁금했던 농부는 나가는 척하고 몰래 숨었다가 우렁이가 여자로 변해서 밥을 차리는 걸 보게 된다. 농부는 여자에게 가지 말고 같이 살자 부탁하나 여자가 '아직은 안된다, 하늘에서 죄를 짓고 내려온 몸이라 지금 같이 살면 슬픈 이별이 있다'고 거절했음에도 농부는 별일 없을 거라면서 결국 동거하게 된다. 그렇게 행복하게 동거하던 중 이웃 농부가 '그거 물귀신 아니여? 논에서 나왔다며? 논에도 물 가득하고 우리말도 서툴던데…'라며 남편에게 약간 의심의 싹을 틔우게 하고 하필이면 그날 밤에 아내가 다시 우렁이 껍질로 들어가면서 점점 아내를 의심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껍질로 들어가려는 걸 계속 방해하다가 여자가 우렁이 속에 들어간 뒤 보름 동안 안 나오고 물귀신이라 했던 이웃 농부는 그럴 거면 밟아서 없애버리라고 꼬드긴다. 1달에 1번은 우렁이 껍질 속에 들어가줘야 한다고 한다. 남편이 모르는 사이에 몰래 들어간 적도 있다고 한다. 마침내 아내가 나오자 농부는 폭언을 퍼붓고 '몸이 안 좋아서 보름 동안 우렁이 안에서 쉬었다'는 아내의 말도 믿지 않으며 화만 내다가 다시 1달 동안은 들어가봐야 한다는 말에 폭발해버려 아내가 들어간 뒤 우렁이 껍질을 부숴버린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머리가 으깨진 아내가 밥을 짓고 농부는 구석에서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난다. 결국 이웃 농부가 만악의 근원 마지막에 보여주는 아내의 썩소가 아주 일품이다. 허나 농부가 그렇게 나쁘게 굴었어도 '같이 살자고 했잖아요'라고 하면서 계속 곁에 있어준다. 이쯤 되면 대인배. 물론 농부는 공포를 느끼며 와들와들 떨고 있다. 한 가지 특이한 건 우렁각시의 눈이 파란색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리플 중에서는 우렁이가 외국 출신인 것 같다느니, 국제결혼의 폐해를 빗댄 것 아니냐느니 하는 드립이 성행하는 중. 사실 전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설정이 많은 작품이다. 눈 색이 파란것도 그렇지만 아내가 우렁이 껍질로 자주 들어가게 되는 이유도 드러나지 않았으며, 아직 같이 살 수는 없다는 우렁각시의 말을 농부가 무시한 것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은데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었는지도 드러나지 않고 맥거핀으로 남았다. 이번 만화의 교훈은 의심은 인간관계를 파탄낼 수 있다는 것일지도… 3화인 귀동 대신 네이버 웹툰 쪽의 실수로 아주 잠깐이지만 5화 우렁각시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 작가는 레사의 POGO. 별점은 9.8점. 김말복이라는 사람의 장례식이 치러진다. 장례가 끝난 뒤 시체는 장산에 묻힌다. 주인공은 소중했던 가족을 떠나보냈다는 슬픔에 침울해 하던 중, 숲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기에 가봤더니 은색의 고운 가닥들이 가득한 한 생명체를 보게 된다. 이후 할머니 댁에 찾아가고 할머니는 손주를 반긴다. 할머니는 장례식에 갔다면 귀신을 씻기 위해 손을 씻어야 한다며 손을 씻긴 뒤 주인공이 산에서 이상한 걸 봤다고 말하자 머리털 같은 게 있었나며 묻고 그런 게 있었다는 손주의 대답에 '그건 범인데 호랑이는 아니고 사람을 잡아먹는다. 거기다 한 번 본 사냥감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고 말해준다. 시작에는 노파라는 언급은 없다. 다만 김말복이라는 이름만 나올 뿐이다. 그런데 끝자가 복인 이름이 남자들도 많이 쓰는 이름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일종의 서술 트릭으로 볼 수 있다. 손주는 할머니가 한 말은 잊고 그냥 숙제에나 신경쓰려 하지만 범 생각에 집중이 되질 않는 상황에서 할머니가 '우리 강아지… 먹구 해야지~!'라며 밥상을 가져온다. 이후 손주 앞에서 과거 장산에서 범을 봤던 경험을 말해주는데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개가 짖는 소리를 따라 언니와 함께 산에 올라갔더니 그 범이 개 짖는 소리를 흉내내고 있어서 놀라 도망치는 사이에 언니는 이미 잡아먹혔다고 했다. 경험 얘기가 끝난 뒤 '너만은 그렇게 못 보낸다!'고 흥분하는 할머니를 손주가 진정시킨다. 할머니는 손주에게 절대 밖에 나가지 말라 하지만, 손주는 장례식 때문에 잠깐 장산에 내려왔을 뿐 학교에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며칠 동안이나 할머니는 손주의 외출을 막았고, 손주는 날짜 감각도 잊은 건지 할머니에게 날짜를 묻는다. 할머니는 28일이라 하는데 손주는 28일은 장례식이었다며 한참 지났다고 하고, 스마트폰을 켜서 그날이 장례식이었다는 걸 보여드리려는데 28일은 할머니의 장례식이었다. 이후 뭔가 이상했단 걸 왜 눈치 채지 못했을까 하고 손을 보는데, 손은 무언가에 물려서 뜯겨나간 상태. 주인공은 장산범에게 홀린 채 할머니와 할머니 댁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장산범이 '우리 손주 먹구 해야지~!'라고 하며 만화는 끝. 사실 처음부터 보면 '우리 강아지… 먹구 해야지~!' 라든가 너만은 그렇게 못 보낸다는 등 복선이 어느 정도 깔린 상태였다. 그리고 할머니가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 표준어를 쓴다는 거에서 눈치챘다는 부분도 있는데 복선인지 작가의 실수인지는 약간의 논란이 있으며 작가의 실수라는 것이 중론이다. '우리 강아지가 뭔가를 먹고 한다'고 해석될 수도 있지만 '내가 우리 강아지를 먹고 뭔가를 한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 장산범 입장에선 할머니를 보낸 것을 떠올리며 '너만은 네 할머니처럼 놓쳐 보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서울 사람들의 경우 동남 방언과 서남 방언을 혼동해 쓰는 경우가 매우 많다. 게다가 그 지역 사투리를 모르게 되면 모르는 부분은 또 자연스럽게 아는 말인 표준어로 채워 넣기 때문에 이렇게 표준어와 동남 방언, 서남 방언이 섞이게 되는 것이다. 한편 베댓에선 생존왕 드립이 흥하고 있다.(…) 해당 만화 베댓 1위. 참고로 장산범은 부산시 장산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미확인 생물체다. 자세한 것은 장산범 항목 참조. 다만 실제 흉내를 잘 낸다는 언급이 있긴 하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조석에 따르면 성대모사의 왕이라고 한다(…)(#) PC 버전으로 볼 경우 나오는 BGM은 황병기의 미궁. 자세한 설명은 미궁 항목을 참고하자. 글작가는 금요일의 배진수, 그림작가는 신령의 이혜. 아이가 엄청나게 많은 가난뱅이가 주인공. 돈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도박으로 탕진한 뒤 집에서 빈둥거리고만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의원이 관찰사에게 쫓기다가 가난뱅이의 집에 들어오고 가난뱅이는 '어쩌다가 의원이 관찰사에게 쫓기게 됐나?'라고 묻지만 의원은 그럴 만한 일이 있다며 넘어간다. 이후 가난뱅이가 의원의 다리를 치료해주고 의원은 은혜를 갚겠다며 잠잠해질 때까지 남쪽으로 피신했다가 춘분 이후 돌아오겠다고 한다. 그런데 나가기 전에 신발이 많은 걸 보고 아이가 많냐고 묻고 가난뱅이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후 봄이 되고 아내는 가난뱅이에게 돈이라도 빌려오라며 화를 내는데 지난번의 의원이 돈을 갚으러 돌아왔다. 가난뱅이의 아이들이 칡뿌리를 캐간 상황에서 의원은 마침 잘 됐다며 얘기를 시작한다. 의원은 하남도에서 의원 생활을 하는데 문둥병 환자를 잘 치료하기로 소문났지만, 약의 재료가 늘 부족해 억만금을 줘서라도 치료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한다. 문제는 그 약의 재료가 어린아이의 생간이다. 의원은 가난뱅이의 아이의 생간이 필요해 다시 찾아온 것이었다. 가난뱅이와 아내는 거절하지만, 의원은 아이 몇 명만 희생하면 수십 명을 살린다며 아이를 박이라 생각하고 죽인 뒤 생간을 꺼내달라 부탁한다. 이후 가난뱅이는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의원은 아직 통성명도 못했다며 가난뱅이의 이름을 묻는다. 가난뱅이 曰, "성은 연가고 이름은 흥부". 시 흥부 : 이름은 흥부입니다. 의원 : 내 이름은 제비라고 하오 이쯤 되면 알다시피 흥부전에 도시전설인 어린아이 간 빼먹기를 잔혹하게 조합한 내용이다. 배진수 작가는 작가의 말로 '전래동화는 대부분 전래설화로부터 유래됐고 전래설화는 대부분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보아 100%. 여러모로 소름돋는 작품이지만 소름만 돋을 뿐 무섭진 않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전 작품들이 너무 잘 나와서인지 별점은 9.5점이다. 이때 이혜 작가의 말은 아 네.(...) 특히 문둥병 환자는 한 번 귀동 편에서 제대로 써먹었다. 작가는 오늘의 낭만부의 억수씨. 6.25 전쟁 이후로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에서 실제로 전해져 내려오는 괴담을 각색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한다. 분이라는 이름의 말괄량이 소녀와, 분이를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분이의 할아버지가 주인공이다. 할아버지는 철이 되면 분이와 함께 뒷공터의 새하얀 매화나무를 즐겨보곤 했으나, 분이는 매화가 자기 치마처럼 분홍빛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배경이 6.25 전쟁 전후인데도 제법 큰 집에서 살고 고운 한복을 가족이 입고다닐 정도로 보아 분이네는 전쟁을 겪고도 별 피해를 안 입거나 가세를 회복하는데 성공한 잘 사는 집임을 알 수 있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폐렴에 걸려 위독해져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그러던 중 매일 야단 맞던 분이의 친구인 김씨 댁 왕식이가 '뒷산에 보물이 묻혀있는데 그걸 가져다 드리면 할아버지가 기뻐하실 거다'라고 말하자 분이는 왕식이가 말한 장소로 간다. 이후에 동네에 소문이 퍼졌는지 둘이 장난치다가 왕식이가 "앗 귀신"하고선 토낀다. 이 왕식이라는 아이는 만화 초반에 나온 분이의 말썽 때문에 다친 아이다. 어떻게 본다면 의도하지 않은 잔인한 복수를 분이에게 시도했던 격이다. 어린애가 진짜로 그런 의도를 가졌을 턱은 없겠지만. 정황상 자길 때린 아이를 보고서도 왕식이 입장에선 나름 할아버지를 잃게 될 분이를 가여이 여겨 비밀 장소를 말해준 성 싶은데(...) 진짜 귀신이 있는 바람에 일이 이상하게 꼬인듯하다. 그 장소는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다부동 전투의 격전지 다부 언덕. 거기서 분이는 총알 하나를 줍는데 멀리서 몸이 기다란 사람의 형체가 눈에 띄었다. 3m도 넘어보이는 게 자신을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자 분이는 총알도 내팽개치고 도망쳤다. 집에 도착한 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단 소식을 듣고 분이는 울다가 지쳐 어린 남동생 옆에서 잠이 들었다.그런데 누군가가 '분아… 나아… 나와서 놀자…'라고 말하는 걸 듣고는 문풍지 너머로 밖을 내다보는데 언덕에서 봤던 기다란 여자가 서있었다. 작품 내 설명으로는 이 귀신이 손각시,즉,처녀귀신이다. 다부동 전투에서 억울하게 죽은 귀신이라고 한다. 분이는 놀라서 할아버지를 찾지만 곡 소리에 묻혀 아무도 분이의 목소리를 못 듣는다. 분이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동생을 안은 채로 잠을 청하지만, 목소리는 점점 다가오고 대문 앞까지 와서 "이년아 나와!! 찢어버릴 거야!!"를 외친다.방에 들어가기 위해 문을 잡고 흔들더니 미친 듯이 웃고 창호지를 뚫고 기다란 팔이 들어온다. 그러더니 팔로 방 안을 휘저으면서 죽이겠다며 분이를 찾으려 하고 분이는 동생을 지켜야 한단 생각에 울면서 아무거나 집어던진다. 그러자 이번에는 팔이 빠지더니 머리가 들어오고 몸도 따라 들어와서는 '네 이년. 머리채를 잡아 나처럼 늘려줄까? 양팔을 잡고 찢어 죽여줄까?'하고 얼굴을 들이밀며 겁을 주는데 그 순간 "누가 우리 분이를 괴롭히는 게냐!"는 고함소리가 울려 퍼지고 밖에서 누군가가 귀신을 끌어내 죽도록 매질을 한다. 그 소리를 듣던 분이는 문득 그 귀신도 전쟁통에 억울하게 죽은 손각시일 것이라 짐작하고, 그렇게 무섭던 귀신의 목소리도 어느새 좀 구슬프게 들린다는 생각을 한다. 한참을 매를 맞던 귀신은 어느새 사라지고, 분이를 구해준 사람의 그림자만이 창호지에 비친다. 그리고 분이 있는 데는 말풍선이 피해간다 그만둬, 귀신의 HP는 이미 0이야! 아니 이미 죽었잖아? 작품을 보면 괜히 이렇게 써놓은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서워서 못보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그전 페이지에서는 화면 가득 채우던 귀신의 얼굴이 할아버지의 호령에 짜부러진다 그것도 2컷씩이나 여기서 귀신의 대사가 압권인데 얼마나 두들겨 팼는지 "나를 또 죽이려고?! 안된다!" 이후 그 사람이 '분이야, 우리 고~운 분이야….'라고 말하며 분이는 잠에서 깬다. 이후 분이는 언덕에서 굴러 기절했던 것이 밝혀지고 깨어난 지 얼마 안 되어 할아버지는 돌아가신다.귀신으로부터 분이를 지켜준 사람은 바로 할아버지였던 것이다. 분이는 정말 소중한 것을 잃었다는 생각에 펑펑 운다. 손각시를 보는 순간 이미 홀려있었고 그 후의 일은 모두 귀신에게 홀린 상태에서 일어난 환상이었다. 이후 다시 봄이 되어 매화가 폈는데, 흰 매화 사이에 분이가 원했던 분홍 매화가 피어있었다. 이를 분이는 할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며 그 꽃을 바라본다. 그림체가 동글동글하고 정이 가면서도 귀신 부분은 무섭게 잘 그려냈고 단순히 무섭기만 한 것이 아닌 애절한 감동까지 담겨있어서 반응이 무척 좋다. 별점 9.9를 받은 몇 안 되는 작품이며 별점을 준 사람 수도 2만명 대로 가장 많다.별점 수치가 세분화 된 이후로도 시리즈 중에서 9.9대를 유지하고 있는 단 세 작품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9.93으로 탑의 지위를 지키고 있는 이 해의 챔피언. 나머지 둘은 31화 '빙고'와 49화 '가체'로 각각 9.91 참고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웃대공포방의 '널향해달린다'라는 아이디를 쓰는 유저가 올린 '어머니의 옛날 이야기'라는 글을 각색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귀신의 외양이나 귀신이 주인공의 집으로 들어온다는 상황이나 귀신의 일부 대사, 아이들이 총알을 주우러 간다는 언덕 등의 여러 소재가 반영되었다.다만 '어머니의 옛날 이야기'에서는 어머니가 멀리 있는 스님을 데려와서 귀신을 내쫓는 데 반해 '할아버지와 매화'에서는 할아버지가 분이를 귀신으로부터 지켜준 뒤 돌아가시며, 거기에 위에 언급된 결말을 통해 '가족애'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한 감동적이고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댓글란에 깨알같은 할아버지 조사병단 드립 여담이지만 분이네에 쳐들어온 여자 귀신은 분이의 추측처럼 전쟁통에 억울하고도 험악하게 죽은 여성으로 추측된다. 작중 귀신이 찢어죽인다는 말을 유독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이런 행위에 집착하는 걸로 봐서 본인 역시 단순히 총에 맞아 죽은 수준에서 안 끝나고 본인 시체가 원형을 알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훼손되었을지도.(...) 전쟁통에 그렇게 훼손되는 시체들은 흔한 편이기도 했고. 그렇게 억울하게 죽었으면, 전쟁을 일으킨 적군이나 6.25 전쟁의 원흉인 김일성에게 가서 난동 필것이지, 왜 굳이 아무상관 없는 분이에게 화풀이를 하냐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는 원한이 지나친 탓에 생전의 이성을 잃어버린 악귀로 변해서 그런 걸수도 있다. 애초에 귀신은 김일성을 알 리가 만무할 테고.. 작가는 옆집화랑의 최남새. 과거에 한 여인이 한 선비를 사랑했는데, 그 선비에겐 이미 배필이 있었다. 여인은 애타는 마음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 이후 그 선비의 부인이 잇따라 죽어나갔다. 겨우 살아남은 3번째 여인이 말하기를, 웬 새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여인은 이후 상사귀가 되어 짝사랑을 하는데, 상대에게 접근하는 모든 이를 죽이고 싶은 건 다 상사귀로 인해서라고 한다. 이후 주인공인 성아란 이름의 숏컷의 여학생이 등장한다. 유리라는 이름의 동성 친구와 도형이란 이름의 이성친구가 서로 사이가 좋은 걸 매번 질투하고 있다. 그런 그녀는 '저 애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 순간 하얀 소복을 입은 귀신이 나타나더니, 그녀의 감정을 더욱 부추겨서 없애고 싶단 생각을 죽이고 싶다고까지 생각하게끔 만든다. 그러나 이후 노래방에서 나온 뒤 이내 정신을 차리고서는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자책하지만, 내일 발표할 것 때문에 뒤로 돌아 둘에게 질문을 하려다가 둘이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참아왔던 살의가 마침내 폭발한다. 이후 유리가 아닌 도형이 죽은 채로 발견되어 장례식이 치뤄진다. 주인공은 이후 울고 있는 유리를 달래주며 '이제 앞으로 영원히 같이 지내자'라고 말한다. 사실 주인공은 동성애자, 즉 레즈비언이었으며 그녀가 질투하던 대상은 유리가 아니라 도형이었다. 도형은 상사귀가 빙의된 성아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이후 옥상에서 유리가 다른 남자와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 질투하며 만화는 끝난다. 이러지 마 제발 여자 ver 상사귀 : 어? 만화 구성 자체는 평범하다. 그림체는 괜찮지만 내용이 진부하고 호러라기보다는 평범한 얀데레 스토리에 귀신을 끼얹은 것에 더 가깝다는 인상을 준다. 그래서인지 8.8이라는 8월 4일까진 가장 낮은 별점을 받았다. 작가는 겨울동화, 일편단심화의 심윤수. 1945년 해방 직후 자신을 위해 나라와 친구를 팔아먹은 춘식이란 사람이 고향에 속죄를 하러 돌아온다. 과거 경일과 춘식은 친구였지만, 어른이 된 뒤 어린 시절 자주 놀렸던 점례와 경일이 결혼한 뒤 사이가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경일은 독립운동을 위해서 많은 돈을 상해에 보내거나 사람을 숨겨주는 일을 하고 있어서, 점례는 먹고 살기 위해 밤 늦게까지 바느질을 해야 했다. 이후 이러한 점례를 구한다는 핑계로 일본 순사에게 경일이 행했던 일들을 고자질하고 경일은 잡혀 들어가지만, 점례는 경일을 잊지 않고 그대로 집에서 바느질만을 계속 하며 경일을 기다렸다. 이렇게 자신을 조금도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경일만을 바라본 점례에게 화가 난 나머지 그만 점례의 목을 졸라 죽여버리고 이후 점례의 시체는 점례가 살았던 초가집의 벽 속에 파묻힌다. 이후 살인죄로 잡히는 게 두려웠던 춘식은 급히 일본으로 도망쳤다.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에서 주인공이 시체를 은닉한 방식과 유사하다. 점례를 생각하며 광산에서 죽은 경일의 유골을 가지고 온 춘식은 점례가 들어가 있는 벽을 쓰다듬으며 뒤늦게나마 사죄를 하는데, 벽에 금이 가더니 썩다 만 점례의 시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벽이 무너지면서 춘식은 압사한다. 이후 망부석에 대한 설명이 나오며 만화는 끝이 난다. 현재 → 과거 → 현재 → 과거 → 현재라는 복잡한 시간대와 허무한 결말, 그리고 전체적으로 공포감이 덜해서인지 별점은 9.1점이다. 작가는 기사도의 환쟁이. 1598년 7년간의 전쟁으로 인해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자 한 사내가 치매에 걸려 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도 기억 못하는 어머니를 산에 버리고 내려오던 중 길을 잃고는 헤맨다. 그러던 중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발견해 잠시 비를 피하러 들어간다. 마루 밑에선 고양이 소리가 들리고, 아궁이엔 고깃국이 있었는데 그동안 잔뜩 굶주렸던 사내는 고깃국을 주인 허락도 없이 먹어치운다. 사내는 약간 미안한 마음에 장작이라도 패주고 가려 하고, 마루 밑에 있을 고양이에게 고기뼈를 던져주자 고양이는 이상하게도 그 두꺼운 뼈를 오독오독 씹어먹는다. 그런데 집주인이 돌아오는데 집주인의 정체는 식인귀. 저자거리에서 소문으로 들었던 식인귀 이야기와 똑같은 외모였다. 파랗고 크고 한쪽 눈이 없고 송곳니가 큰 마른 식인귀 2명은 멍석으로 사람 1명을 가져온 상태에서 도둑이 들어서 고깃국을 몰래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범인을 찾으려 하지만 이미 가져온 고기가 있다며 그걸 먼저 먹으려 한다. 결국 주인공이 먹었던 고기는 인육이었다는 것 그 고기는 다름아닌 사내의 어머니. 사내는 이를 보고는 숨을 죽이지만 그만 비를 맞으며 감기가 오는 바람에 재채기를 해서 들킬 위기에 처한다. 이를 눈치챈 어머니는 '자신이 재채기한 척 하면서 "먹으려거든 어여 먹어라."라며 아들을 대신해서 잡아먹힌다. 주인공의 어머니를 잡아먹은 식인귀는 이후 "어머니도 고기를 좋아한다. 또 마루 밑의 고양이를 먹고 있다."라고 하고 이후 마루 밑에 숨었던 식인귀의 어머니가 사내를 덮치며 만화는 끝이 난다. 상사귀, 망부석에 비하면 내용은 꽤 무서운 편이지만 결말이 약간 허무한 감이 있다. 별점은 9.7점이다. 귀신도 효도하는데 저 주인공이란 놈은 쓰레기라는 반응이 다수. 작가도 작가의 말에 똥같은놈은 결국 똥이된다^^라고 적어놨다 작가는 사랑을 연기하다의 유성연. 아랫마을의 최씨 원님이 급제를 하자마자 결혼을 하려고 말순이를 버린 채 신붓감을 모집하고 있었다. 신부가 될 조건은 '피부는 아이 같고 이마는 달처럼 넓고 코는 콧구멍을 드러내지 않고 오똑하고 눈동자는 우물처럼 깊으며 입은 오미자빛을 내는 사람'. 당연하지만 이런 여인이 존재할 리가 없으나 주근깨가 가득한 주인공은 출세해볼 생각에 고을 뒷산의 허름한 의원을 찾아가 얼굴을 고치려 한다. 다만 의술이 고약한 게 탈인데, 애기벌레라는 벌레를 얼굴에 올려놓고 자되 절대로 문을 열면 안된다는 것이다. 또 올려놓지 않을 때도 문은 항상 닫아야 한다고 한다. 주인공은 속는 셈 치고 애기벌레 1마리를 얼굴에 올려놓고 잠이 든다. 다음날 그 부위의 주근깨가 사라지고 피부가 하얗게 된 걸 본 주인공은 벌레를 수십 마리씩 올려놓고 자고 그 결과 얼굴은 점점 더 예뻐져만 갔다. 그렇게 예뻐진 외모 얘기를 최씨 원님도 듣게 되고 둘은 약혼을 하게 된다. 이후 결혼 전날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벌레를 얼굴에 올려놓고 잠이 드는데 그만 문을 닫는 것을 잊었다. 이후 문 틈새로 그리마가 들어오더니 피부 속의 애벌레를 가져가기 위해 피부를 뜯는다. 다음날 결국 주인공은 그리마에 의해 얼굴이 피떡이 된 채로 결혼식장에 가고 마을 사람들은 아내를 버린 이와 팔자 고치려 얼굴 뜯어고친 이의 말로라며 비웃는다. 마을 사람 중 한 사람이 팔자 좋게 살아보겠다는 게 무슨 죄냐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뭔가 덜 끝난 듯한 느낌에 스토리는 흔한 바퀴벌레 목걸이 괴담을 각색해서인지 별점은 8.1점이다. 남성의 외모지상주의, 여성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비판하려는 메세지는 이해하겠으나 딱히 누구에게도 피해를 준 것이 아닌데 그 때문에 조롱거리가 되는 일이 정당한지 내용 자체에 대해 의문 섞인 목소리도 있다. 예뻐지기 위해 이상한 목걸이를 차고 잠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그 목걸이 안에는 알집이 있었고 그 알집에서 깨어난 바퀴벌레가 자란 뒤 여자의 모공에 알을 낳아 모공이 안 보이고 피부가 뽀얗게 보였다는 괴담. 작가는 심심한 마왕의 김상민. 작가와 친구들이 서로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중 누군가가 팔각정이란 괴담 이야기를 했는데 팔각정에 귀신이 산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작가와 친구들은 팔각정을 밤에 1명이 가보기로 하고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작가가 걸려버렸다. 작가가 무서워서 차마 못 가던 찰나 친구 1명이 같이 가준다고 해서 같이 갔다. 올라가면서 여러 괴담 이야기를 이야기했다. 무용부의 어느 누군가가 여기 왔다가 발을 다쳐서 무용을 포기하고 비관자살했다는 둥의 이야기였는데 정작 무용부는 학교에 없었다. 그래서 어찌어찌해서 팔각정에 도착했는데 친구가 귀신을 알아채고 옆을 보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 작가는 봐 버렸다. 그래서 빨리 내려왔는데 귀신이 따라오고 있었다! 친구의 도움으로 숙소로 돌아왔지만 친구가 이야기하지 말라 해서 산중턱에서 내려왔다고 둘러댔다. 그런데 귀신은 아직도 쫓아왔고 작가는 다시는 팔각정에 가지 않았다. 참고로 이거 작가의 실화를 각색해 만든 거다. 실화라 그런지 몰라도 뭔가 있을 것 같으면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심심한 전개. 그 때문인지 별점은 9.7점. 댓글에는 처녀귀신이 남자 5명 사는 곳에 왔다는 것 때문에 야동 드립이 성행하고 있다. 처녀귀신이_남자_5명_사는_방에서.avi 작가는 방울토마토의 조양. 미인도를 그려서 파는 화백이 주인공. 국밥집에서 국밥을 먹다가 자신이 그린 미인도들을 어르신들이 칭찬하자 30명을 채우는 게 목표라며 마을 어르신들께 마을에 미녀가 누가 있는지 묻는다. 어르신들은 순복이, 말순이란 미녀들을 소개하는데 화백의 눈에 예쁜 여성이 눈에 띈다. 어르신들은 귀신이 들린 집의 여자라며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지만, 화백은 무시하고 집을 찾아간다. 집 앞에서 여인에게 문전박대를 당하지만 초상화를 그리게 해달라는 부탁에 들여보내고 자신을 그리게 한다. 여인은 국밥집에서 그린 그림들을 봤었다며 '그림이 살아있는 것 같다'고 칭찬한다. 이후 화백에게 귀신 들린 집이란 소문을 은근슬쩍 꺼내고 여인은 지금까지 자신 주변의 남자들이 죽어나갔고 어머님은 이런 상황 속에서 결국 목을 메고 자살해 진짜로 귀신의 저주인지 아니면 자신이 귀신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겁을 먹은 건지 화백은 그림을 빨리 마저 그리려 하고 여인은 빨리 그려달라고 하지만 화백은 '눈동자가 없는 여인의 초상화는 간직할 수 없다'며 본인은 그림을 그릴 때 영혼을 담은 눈동자를 항상 마지막에 그린다고 한다. 이후 안료를 구하겠다고 한 뒤 뭔가를 때리는 둔탁한 소리가 난다. 이후 피가 묻은 화백은 "나는 세상엔 귀신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들 병과 사고로 죽었을 뿐 사람만큼 무서운 게 어디 있겠냐."고 한다. 이후 화백의 27번째 초상화가 완성이 되고 완성된 초상화를 여인에게 보여주는데 여인은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화백은 귀신으로 사는 것보단 낫다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림 속에서 영원히 사는 거라고 말한다. 이후 화백이 다른 마을에 가서 미인이 누구인지 물으며 만화는 끝이 난다. 깔끔한 스토리에 소름 돋는 반전이 있다. 별점은 9.8점. 여담으로 작중에서 사소한 옥의 티가 살짝 보인다는 것이 단점. 화백이 여인들의 피를 붉은 안료로 그림을 그렸다는 내용인데 실제 피는 굳으면서 갈색으로 변해 그림을 그리기에 알맞지는 않다. 그리고 화룡점정이라는 오기가 나왔다. 여자들을 숱하게 죽인 화백에게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고 그냥 이야기가 끝난것도 특이한 점. 2013 전설의 고향웹툰은 악한 인물들이 비참한 최후를 맞는 에피소드가 대부분이다. 작가는 소울 카르텔의 하람, 김영지 작가. 용하다고 소문난 여성 무당에게 한 처자가 찾아온다. 처자는 우물에 다녀간 후 무언가에 짓눌리는 듯한 고통을 호소한다. 그리고 혼사를 앞둔 벙어리 여인이 이 우물에 투신자살을 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무당은 원혼을 달래주기 위해 굿을 한 판 벌인다. 이후 처자는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사라졌다며 좋아하지만 이내 무당은 처자에게 왜 벙어리 여인을 우물로 밀어넣었는지를 추궁한다. 사실 벙어리 여인은 자살한 것이 아니었다. 처자가 자신이 사모하던 선비가 벙어리 여인과 이어지는 것을 못마땅해하다 그녀를 살해한 것! 무당은 굿을 통해 범인이었던 처자가 진정 회개했다면 원한이 풀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원혼이 직접 손을 쓰게 될 것이란 독백으로 만화는 마무리된다. 엔딩 때 피투성이의 손이 등장하는 걸로 볼 때 처자는 귀신들에게 죽었을 듯. 자신의 친구(귀신)들을 보내 도와준다는 이야기도 덧붙인다. 사실 해당 화가 시작할 때 무당이 귀신들과 이야기를 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스토리도 식상한 권선징악이고 연출도 공포성보다는 무당의 예쁘장한 외모를 그리는 비중이 더 많아서 호러 분위기는 거의 없다. 배경이 조선이면서 왜 무당이 일본 무녀의 복식을 하고 있는지 비판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평점은 7.9점으로 매우 낮은 편. 그리고 댓글란에 깨알같은 미인도 편 화가드립 : "초상화를 그릴 생각은 없으시오?" 본격 캐삭빵 대결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호랑 작가의 복귀작. 마성터널과 석성산에 얽힌 이야기를 각색한 듯하다. 미친 박력과 소름끼치는 구도는 여전하다. 직접 확인해보자. 평점은 9.8점. 2015년 4월 4일 현재는 9.78점으로 내려간 상태. 옥수역 귀신과 봉천동 귀신을 뛰어넘는 웹 기술이 들어갔다. 예를 들면 터널로 들어가는 순간 웹 배경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빠르게 물드는 것이다. 게다가 귀신의 움직임은 강제 스크롤 이동으로 묘사되었다. 댓글란은 호랑 작가의 이름을 보자마자 지렸다는 댓글들이 많다. 댓글 중에 만화 보기 전에 댓글 봤다는 글이 있는데 현재 베댓이기도 하다. 참고로 시작 부분에 스마트툰에 최적화돼있다고 나오지만 댓글 반응도 그렇고 이왕이면 PC 화면으로 보는 쪽을 추천한다. 스마트폰에서는 호랑 작가 특유의 강제 스크롤 기능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지만 별로 무섭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죽하면 리뷰에선 스마트툰은 무슨 대체 뭐 땜에 있는 기능이냐고 성토하는 반응도 있다. 이 정도면 웜이 아닐까 의심된다 이번에도 스크롤 내릴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옥수역 귀신의 갑툭튀 속성+봉천동 귀신의 효과음과 봉천동 귀신처럼 기어오르기가 다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브라우저 배경의 흰 부분이 검은색으로 물든다.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자면 3D 처리가 된 부분은 무조건 스크롤이 안 내려간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이 사고가 잦은 구간이긴 하지만 원체 터널 자체가 다른 구간에 비해 사고 위험이 큰 곳이고, 마성터널 자체가 상습정체구간일 정도로 차량 소통량도 많은 곳이다. 더군다나 강릉, 동해, 속초 방향으로 가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들이 필수로 지나가는 구간이라 사고가 잦은 것이다. 거기다 영동고속도로 자체도 수도권을 유일하게 횡으로 지나가는 고속도로고 서해안, 경부, 중부, 중부내륙, 중앙고속도로 등 각종 굵직한 노선들과 연결되어 있어 심심찮게 헬게이트가 벌어지는 곳이다. 그래서 차로 경계선(점선) 대신 진로변경 제한선(실선)이 그어져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의외로 눈치 채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은데 이 만화의 호러 포인트는 4가지(웹 기술을 이용한 부분에 한정하면)이다. 보통은 3가지만 보고 넘어가게 되니 잘 찾아볼 것이다. 힌트는 마지막에 여주인공이 갑자기 뭔가 생각해 내고는 놀라서 뒤를 돌아보는 부분을 생각해볼 것이다. 굳이 대충 말해주자면 스마트폰으로 보는 웹툰의 마지막 장면 주목. 작가도 '작가의 말'에서 (다 보고 나서) '스크롤을 다시 올리지 말라'고 얘기했다. 왜 올리지 말라고 했을까? 애초에 잘보면 알수 있는건데 환자가 덮고있는 이불을 보면 무언가 올라가 있는듯 패여있는 걸 알수있다. 2011 미스테리 단편처럼 공포특집이 전부 끝난 이후 영문판이 올라왔다. 이쪽은 언어의 차이도 있겠지만 한 번 올라온 웹툰이 다시 올라온 데 대한 거부감도 겹친 탓에 별점이 6.5밖에 되지 않는다. 작가는 노네임드의 문지현. 양반으로 태어난 죄로 과거시험 공부에 시달리는 양반집 아들이 주인공이다. 이 집이 예전에는 잘 나갔는지 아니면 예전부터 그저 있는 게 양반 직위 뿐이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천민들에게조차 빚을 진 몰락한 양반집일 뿐. 안방에 틀어박혀 있는 할아버지는 세상 물정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손자가 과거에만 급제하면 집안 형편이 탄탄대로일 거라고 믿는 고집불통 벽창호다. 그렇게 공부에 좌절하고 있던 주인공은 밖에서 뛰노는 동생을 부러워하며 밖을 내다보는데 우연히 정체 모를 생명체를 보게 된다. 그러나 그 생명체는 주인공의 눈 이외에는 보이지 않고, 부모님과 동생은 주인공이 공부에 지쳐 헛것을 보는 것이라 치부해버린다. 그렇게 귀신에 시달리던 주인공의 부모님은 우연히 의원에게서 한 스님의 말을 전해듣게 된다. 생명체의 정체는 어둑서니이며 자신을 보는 사람의 두려움을 먹고 자라는 놈이라고 한다. 어둑서니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이녀석의 말에 일절 반응하지 않고 눈을 마주치지 않는것 뿐...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모는 주인공에게 이 이야기를 전해주고 자신들이 곁에 있어줄 테니 절대 겁먹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리고 어둑서니가 다시 나타나자 주인공은 부모에게 의지하며 겁을 떨쳐내려 하지만 부모의 속마음을 듣게 되고 결국 부모의 기대와 과거의 부담을 이길 수 없었던 주인공은 결국 눈을 뜨며 어둑서니를 바라본다. 사실 이것도 어둑서니가 소년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한 수단일 가능성이 높으며(이때 부모는 앉은 채로 졸고 있었다) 소년은 눈을 감고 귀를 막으며 애를 썼고 어둑서니도 이 덕분에 힘이 빠지자 '그래 어디 한번 이 조선 땅에서 살아남아보거라'라고 까지 하지만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한 소년이 눈을 떠버리고 힘이 돌아온 어둑서니는 그대로 소년을 밟아 끔살시켜버렸다. "죽거든 구천을 떠돌 생각은 말거라! 내가 데려가는게 아니라 네가 스스로 놓은 거니깐!"이란 말과 함께.... 대충 요약하자면 '네가 잘 돼야 우리가 편하게 산다'는 것이었다(…) 이후 영어 공부에 학생들이 열중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모습과 함께 "세상은 바뀌지 않았다. 어둑서니는 아직도 당신이 겁먹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둠 속에서"라는 문구와 함께 만화는 끝. 그 와중에 깨알 같은 오렌지-어륀지 개그드립 조선 후기에 돈도 없고 과거에도 붙지 못해서 신분만 양반이고 밥도 제대로 못먹는 몰락한 양반들이 수두룩했다. 신분제의 붕괴로 양반이 상민에게 족보매매하는 시대상과 과거시험제도가 타락해서 관직매매를 하는 당대의 시대상이 나온다. 할아버지는 그런 세상 물정을 몰라서 과거시험을 보라고 독촉하는데 주인공의 아버지는 3만냥이 있어야 벼슬 자리를 얻는다고 한숨 쉬고 족보를 팔려고 한다. 조선시대와 현대사회를 교차해서 사회비판적인 면이 있으면서도 제법 무서운 분위기를 잘 뽑아내 별점은 9.8점이다. 참고로 제목은 어둑서니로 되어있지만 사실 어둑시니나 어둑서니나 의미는 같다. 어둑시니는 어둑어둑 + 신위(神爲)의 변형이며 어둑서니는 어둑어둑 + 서니로 해석이 가능하다. 서니의 경우에는 철딱서니, 꼬락서니 등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명사형 어미라고 보면 될 듯. 작가는 라이징패스트볼의 박현수. 반쪽이 설화를 각색한 작품. 뒷배경이 빵빵한 어느 청년이 하인들과 사람을 해친다는 짐승을 잡고 밥중에 귀가한다. 습격당한 사람들은 특이하게도 몸의 반쪽이 훼손당했고 하인들 중 하나가 짐승의 소행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한다. 김덕령 장군의 조카이며 활솜씨가 뛰어나 젊은 나이에 무과에 급제해 홍패를 받고 대감의 여식이자 마을 최고의 미인과의 혼담도 있었다. 사연인 즉슨 마흔이 다 되도록 장가를 못 간 한 남자가 나이 차이가 좀 나는 한 여성과 혼인을 했는데 오랫동안 자식이 생기지 않았다. 문제가 있어보이는 건 남편 쪽이었지만 구박받는 건 아내 쪽이었고 때문에 아내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 그러다가 어느 노승이 방법을 알려줬는데 어떤 씨앗=을 심고 거기서 난 열매를 전부 먹으면 아이가 생긴다는 말이었는데 막상 심고 보니 너무나 큰 오이가 나와서 다 먹지 못하고 반만 먹었는데 그로 인해 태어난 아이의 얼굴 반쪽이 없었다고 한다. 반쪽이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졌고 20년 후 마을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한다. 남자들의 얼굴은 전부 자기처럼 만들고 처자들은 납치해서 장가를 가겠다고… 투페이스 듣고 있던 하인 중 하나가 오이를 다 먹었으면 정상인 아이가 나왔을 거냐고 묻자 얘기를 하던 하인이 그게 진짜 오이였겠냐며 순진한 놈이라고 코웃음을 친다. 그러자 그 얘기를 듣던 하인 중 하나가 동요하더니 다른 하인들을 전부 살해한다. 청년이 활을 쏴 그 하인의 왼쪽 얼굴을 맞추지만 멀쩡하게 일어난다. 사실 그 하인은 다른 사람의 얼굴을 뒤집어 쓰고 있던 반쪽이였던 것이다. 반쪽이와 사투를 벌이던 청년은 자신의 오른쪽만 노리는 반쪽이의 공격을 빗겨내고 일격을 날린다. 다음날 청년은 하인들을 이끌고 죽은 하인들과 반쪽이의 시체를 수습해온다. 청년은 마을의 영웅이 되고 대감의 딸과 혼사까지 치룬다. 그 후 첫날밤을 치루는 청년의 얼굴 반쪽에 명암이 드리워지며 "반쪽이는 기지를 발휘하여 예쁜 색시를 얻고 완전한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잘 살았다"라는 반쪽이 설화의 마지막 구절이 나온다. 사실 청년이 반쪽이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복선이 있는데 반쪽이는 왼쪽 얼굴이 없는 기형이다. 그런데 반쪽이의 시체라면서 나온 얼굴의 반쪽은 왼쪽 얼굴이다. 그다지 공포스러운 요소는 거의 없고 뜬금없이 무협물로 바뀌어서인지 별점은 9.1점. 베스트 댓글에는 오이드립과 첫날밤 드립이 흥하고 있다. 참고로 본래 반쪽이 설화에서는 얼굴만 반쪽이 아니라 몸 전체가 반쪽이다. 아주 드물게 다리는 둘인 버전도 있긴 하지만, 얼굴과 상체가 반쪽인 것은 어디서나 동일. 작가는 쿠베라의 카레곰. 주인공은 순이의 오빠. 여동생과 주인공, 그 친구가 산에서 헤매고 있는 중에, 친구가 분위기를 탔는지 창귀에 대한 얘기를 한다. 창귀란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의 원혼이 귀신이 된 것으로, 다른 사람이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해야 한을 풀고 성불하는데 대신 그 잡아먹힌 사람이 다시 창귀가 된다고 한다. 거기다 창귀는 성불하기 위해서 부모형제도 안 가리고 잡아먹히게 한다고 한다. 그런데 창귀 얘기가 끝나자마자 호랑이가 1마리 나타난다. 3명 다 도망치려 하지만 여동생은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주인공, 친구만이 도망간다. 얼마지나지 않아 커다란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주인공은 넘어지면서 정신을 잃었다. 이후 깨어난 주인공에게 산 아래에 몸을 숨기던 친구는 산길에서 핏자국을 봤다며 순이(여동생의 이름)를 찾는 건 포기하라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순이가 주인공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주인공은 혹시나 해서 목소리를 따라가려는데 친구는 순이는 창귀가 된 거라며 말린다. 하지만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순이를 찾으러 나서고 바위턱에 앉아있는 순이를 발견한다. 친구는 귀신이라며 못 가게 막지만 오빠는 여동생을 성불시켜주겠다며 희생하려 한다. 오빠는 버리고 도망쳐서 미안하다고 순이에게 사과하며 꼭 껴안자 순이는 "대체 누구랑 대화한 거에요?"라고 묻는다. 사실 진짜 창귀는 주인공의 친구였다. 다른 호랑이에게 이미 잡아먹혔던 상태였는데 하필이면 타지여서 그나마 아는 사람인 주인공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비명소리는 친구의 비명소리였던 것이다. 같이 친구의 흔적을 찾아나선 주민들 말에 따르면 당시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난 호랑이는 이미 식사를 마치고 배부른 상태였기에 여동생을 건드리지 않고 그냥 지나간 듯하다고. 이후 남매는 겨우 집으로 돌아오지만 창귀는 계속해서 주인공을 따라다니며 "어차피 여동생을 위해 죽으려 했던 거 날 위해 죽으면 안돼? 우린 친구잖아…."라고 하면서 끝난다. 그리고 댓글란에 여동생은 미소녀지만 친구는 뭐가 예쁘다고 희생하겠냐는 글이 잔뜩 올라왔다 실제로 맹수는 사람고기 맛을 아는 식인맹수가 아닌 이상 배가 너무 고프거나 영역에 함부로 들어오는 등 성질을 건드리지 않으면 굳이 사람을 습격하려고 들지 않는다. 이쯤 되면 어느정도 눈치챘겠지만 과거 《공포특급》, 《무서운 게 딱! 좋아!》 등에 실린 MT 괴담과 같은 스토리라인이다. 다른 부분이 있다면 시대와 귀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결말 정도. 별점은 9.8점이다. 한 대학에 전설이 있는데 사이가 너무 좋을 경우 한쪽이 먼저 죽으면 귀신이 되어서 살아있는 친한 사람을 억지로 데려간다는 전설이다. 어느날 이 전설이 있는 대학에서 커플과 커플의 선배 몇 명이 MT를 갔는데 선배들이 먼저 도착했고 이후 커플 중 여자가 남친보다 먼저 MT 장소에 도착하고 여자의 남자친구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늦게 된다. 그런데 여자가 MT 장소에 들어서는데 선배들의 표정이 어두웠다. 물어보니 여자의 남친이 탔던 버스가 사고가 나는 바람에 전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남친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친은 나가보려 하지만 선배들은 대학의 전설을 얘기하며 너도 죽고 싶은 거냐고 묻지만 여자는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문을 연다. 여자는 "사고 나서 늦은 거지? 선배들이 얘기해 줬어"라고 하자 남자는 "무슨 소리야? 선배들이 탔던 버스가 사고가 나서 전원 사망했다던데…."라고 말하자 놀라서 여자는 MT 장소로 다시 가지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선배들이 전설대로 여자를 같이 데려가려 했던 것이다. 실제 이런 MT 괴담류는 1990년대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TV 프로그램에서 방영되었던 것이다. 다만 창귀 괴담의 기본적인 플롯은 MT 괴담과는 완벽하게 정반대의 모습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창귀 괴담이 오리지널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창귀 괴담이 호랑이에게 먹힌 귀신이 성불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꼬신다면 MT 괴담은 죽은 사람이 자신을 데려가기 위해서 꼬시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산 사람이고 사람인 줄 알았던 이들이 귀신인 내용이니까. 다만 이 만화의 경우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이 뒤바뀌었다는 점에서 반전의 골자는 동일하긴 하다. 참고로 원래는 주인공의 친구가 여자였다고 한다. 여친과 여동생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원안대로 갔다면 주인공은 누굴 택하든 헬게이트 작가는 이런 영웅은 싫어의 삼촌.시리즈 내에서 단 여섯뿐이던 평점 9.9였지만 세분화로 9.88로 미세하게 줄었다. 예전부터 개는 귀신을 쫓는 영물이었으며 하얀 강아지는 영혼을 인도하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는 전설과 함께 시작. 로나?? 주인공은 이사나라는 이름의 어느 평범한 고등학생. 얼마 전부터 집과 학교 곳곳에서 귀신이 보이고 환청이 들리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그에게 옆반에서 전학왔다는 정여인이라는 여학생이 다가와 본인에게 신기가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귀신에 시달리는 사나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사나이 까메오로 나가는 덤 사나의 집에 들어선 여인은, 집에 귀신들이 말도 못하게 많다고 경악하며 거의 흉가 수준이라고까지 이야기한다. 믿지 못하며 부정하는 사나에게 그 중 다른 하나의 영혼이 있다고 말해준다. 그 하나는 바로 하얀 강아지의 영혼. 사나는 자신이 기르던 강아지였을 거라고 말하며, 부모님이 출장 가시고 집안이 적적해 밖으로 놀러다니다가 강아지가 아파 죽는 줄도 몰랐다고 고백한다. 여인은 강아지의 영혼을 데리고 나가며 걱정하지 말라고, "강아지도 주인이 자신을 일부러 죽였는지 아닌지 정도는 안다"고 위로해준다. 그리고 더 이상 귀신과 함께 살 수는 없지 않느냐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면 귀신들도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강아지 영혼을 데리고 집을 나간다. 사나가 안도하는 찰나에 집 안에 여전히 그대로 있던 귀신들이 다가와 사나를 문자 그대로 끔살해버린다. 매의 눈빛으로 이때 아래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강아지를 '그 똥개새끼'라고 부르면서 욕지거리를 시작한다. 이때 뒤에서 망령 하나가 사나의 머리통을 덮친 뒤 아드득 아드득 쩝쩝하는 소리가 나는데…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인이 강아지 영혼을 데리고 나간 뒤 사나가 강아지를 향해 욕지거리를 퍼붓는 데서 반전이 시작된다.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강아지가 병들어 죽었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었고 집안에 있던 강아지의 영혼은 사나가 친구와 함께 괴롭히다 죽여버린 강아지였다. 강아지가 베란다 창문에 부딪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데 사나와 친구들은 피투성이 강아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조회수 폭발할 거라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낄낄거린다. 이를 회상하다가 자기를 노리던 귀신에 의해 끔살당한다. 마지막 장면은 죽어서 혼령이 된 강아지가 본의아니게 망령들을 잔뜩 끌고 처음 사나의 집으로 들어오는 바로 그 때를 그린 장면이다.잘 보면 문 안쪽에서 사나가 쓰레기 봉투에 죽은 강아지를 넣고 있다.사나가 죽은 뒤에도 사나의 집 앞에서 사나를 기다리고 있는 하얀 강아지와 그 강아지의 본의 아닌 인도를 받은 망령들이 집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니다. 인면수심 여인이 사나에게 강아지도 주인이 자신을 일부러 죽였는지 아닌지 정도는 안다고 말한 것이 복선이었던 것이다.PC판으로 보면 잘 느껴지지 않지만 모바일론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 작중 폭행당한 강아지를 클로즈업해주며 이 때 컷 하나를 전부 할애하여 공포에 떨던 강아지의 눈매가 화난 눈매로 바뀌는 부분을 보여준다.또한 이후 앞서 나온 대사가 다시 나오며 강아지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뒤에 이끌려온 온갖 귀신들을 보여주며 끝나는 결말 등을 감안하면 복수심으로 죽이기 위해 일부러 귀신들을 데려와 죽이려고 한 것이다.그로 인해 영혼길잡이인 하얀 강아지의 인도를 받은 망령들이 사나에게 들러붙어 있었다.하지만 개는 동시에 귀신을 쫓는 영물이기도 하기 때문에 망령들이 사나를 괴롭힐지언정 해치지는 못했는데 여인은 영감으로 강아지의 기억을 읽어내어 사나와 강아지 사이의 진실을 알아내고 조용히 강아지 영혼을 데리고 나가버린 것이다. 이때 여인의 미묘한 눈빛이 포인트. 당연히 실드가 사라져버려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 사나는 강아지의 의도대로 귀신들에게 빛의 속도로 끔살. 이때 여인이 나가면서 "힘들었던 것도 오늘로 끝일 거야"라고 얘기하는데 결말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묘하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본의는 아니지만) 귀신을 끌고 온 원인을 없앴으니 앞으로는 평소대로 살 수 있을 것이다"로 받아들일 말이지만 결말을 보면 결국은 원인인 강아지를 데리고 나간 탓에 보호수단이 사라져 귀신들에게 끔살당한 것이니 문자 그대로 "힘들었던 것도 오늘로써 끝"이 된 것이다. 동물학대를 하지 말자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강아지가 귀엽게 나와서 평점은 높다. 여담으로 삼촌 작가는 이영싫 베도판에선 동네 개들을 학대하고 잔인하게 죽이던 동물학대범을 개 형태의 괴물로 만들어 평생 고통받게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적도 있다. 여담으로 작가가 작가인지라 첫번째 컷에서 사나의 앞자리에 앉아있던 학생이 나가로 그려져 있다! 또 작가 본인이 직접 주인공이 사사를 닮았다고 인정했다. 작가는 문아의 팬마. 평점은 9.2점. 배경은 고려 초기. 인간 관계를 아무리 정성들여 만들어도 실수로 관계가 망가지면 돌이킬 수 없다는 교훈을 준다. 절대 밤 늦게 술 먹고 돌아다니지 마라가 아니다 처음에는 온(蘊, 쌓을 온)과 괴(壞, 무너질 괴)의 정의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온은 사람 사이에 믿음과 애정을 키워 평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부모자식간의 친애, 친구와의 우정, 남녀간의 사랑 등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온은 쉽게 변질되어 서로를 귀찮게 여기고 상대를 자신의 뜻대로 휘두르려 하며 다툼을 불러와 불신·불안·불행으로 거듭난다. 이렇게 변질된 온을 괴라고 한다. 주인공인 남편은 허구헌 날 밖으로 싸돌아댕기며 아랫마을 과부와 붙어먹는 무책임한 가장으로 등장해 초반부터 마누라에게 바가지를 엄청 긁힌다.(…) 계속되는 바가지 긁힘을 이기지 못한 남편은 술병 하나를 들고 집 밖으로 뛰쳐나온다. 투덜대면서 걸어가던 남편의 눈에 굉장히 요염한 미인이 나타나고 남편은 미인이 나타난 것에 좋아하면서 대작을 권하는데 뒤를 돌아본 미인의 얼굴은 온괴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이에 놀란 남편은 도로 집으로 뛰어들어오고 부인에게 자신이 본 것을 얘기하는데 부인의 목이 기괴하게 비틀리며 얘기하자 놀란 나머지 '이놈의 귀신이 내 집까지 뛰어들어왔다'라며 몽둥이로 부인을 패서 죽인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한 짓에 충격을 받아 내가 잘못했다며 제발 눈을 뜨라고 하는데 피투성이의 부인이 눈을 뜨고 이내 남편은 부인에게 먹힌다. 뜨란다고 진짜 뜨니 이후 나레이션으로 '온은 한순간의 실수로도 쉬이 괴로 변하나 한 번 괴로 변하면 돌아오지 못한다. 아무리 정성을 기울여 쌓더라도 한 번 무너지면 원래의 형태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마무리. 나름대로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나 공포스러운 연출에 치중한 나머지 스토리 텔링이 부실하여 평점이 낮다. 작가는 카오스어택의 맛스타. 홍시 농가가 이 웹툰을 싫어합니다 배경은 조선시대. 한 남자가 감나무 앞에서 땅을 파고 미안하다면서 '하나는 살려야지'라는 말을 하면서 꾸러미에 싼 무언가를 파묻고 돌무덤을 만든다. 동네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데 동이라는 아이가 배가 고프다며 뒷산에 있는 홍시를 따먹으러 가자고 한다. 친구들은 돌무덤 근처에서 나는 열매는 먹으면 안된다며 동이를 말리지만 동이는 홍시가 맛있다며 아랑곳하지 않는다. 동이의 엄마는 집에 돌아온 동이가 홍시를 따 먹었다고 하니까 경악하면서 뒷산에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동이를 혼낸다. 그러나 동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홍시를 따 먹으러 가는데 눈동자가 이상하게 주황색으로 변해있고 이상한 혹이 생겨서 집에 돌아온다. 역시 어머니에게 혼난 어느날 밤 동이는 새벽에 몰래 집을 나가서 뒷산으로 향하고 어머니는 동이가 없어진 것을 알아채고 뒷산으로 향하는데… 뒷산에서 동이는 홍시가 맛있다며 정신없이 홍시를 퍼먹는데 어머니를 돌아보는 동이는 사람 얼굴 모양의 주황색 혹이 나있고 눈동자도 주황색으로 변해있고 사람 얼굴 모양이 선명한 홍시를 어머니에게 권하는 완전 귀신의 모습에 아기 울음소리까지 들린다. 어머니는 잘못했다고 절규하다가 기절한다. 그리고 동이가 어머니를 깨우는데 자다가 어머니가 없어져서 찾았다고 한다. 어머니가 보니 이미 아침이고 동이의 얼굴은 멀쩡하다. 어머니는 다시는 뒷산에 오지 말라고 다시 동이에게 당부하고 흔쾌히 대답하고 맛있는 것을 해달라고 어머니의 손을 잡고 산을 내려가는 동이의 얼굴에는 음영이 드리워져 있는데 돌무덤에는 주황색 혹이 터진 채로 죽어있는 동이의 시신이 묻혀있다. 그리고 "옛날 한 마을에서는 하나의 혼이 2개의 몸으로 태어나는 게 쌍둥이여서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게 된다는 전설이 있었다"는 말로 끝난다. 첫 장면에서 아버지가 묻은 것은 동이의 쌍둥이고 그 영혼이 홍시를 통해 동이를 죽이고 몸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두견새 짓을 하는 게 반쪽이의 엔딩과 같다. 흑백 색조에 주황색으로 홍시를 강조한 연출이 인상깊으며 괴기한 연출 덕분에 평점은 9.7점. '오늘의 주제는 홍시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겁니다'라는 베댓이 정답 작가는 초록인간의 태발. '본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과는 무관한 작가의 상상력으로 구성한 이야기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고려장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한 남자가 한밤중에 자신의 아버지를 산에 버린다. 가난해서 굶어죽게 생긴 상황에서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에게 옥수수를 주고 떠난다. 노인은 그래도 자신을 버린 아들을 원망하지 않고 그래도 죽기 전에 한 끼 식사는 할 수 있다며 혼잣말을 하고는 아들이 준 옥수수를 익혀먹기 위해 땔감을 찾는데 집채만한 구렁이가 나타나 노인을 삼킨다. 그 후 고려장 지내는 곳에 구렁이가 나타나 노인들을 잡아먹고 그 자식들에게 대가로 식량을 주었고 노인의 자식들과 손자는 구렁이가 준 식량으로 기근에서 벗어난다. 이후 한 여인의 집에 남자가 찾아와 아버지를 당신 차례라며 구렁이에게 아버지를 바치라 했는데 여인은 귀 먹은 자신의 아버지를 구렁이에게 바치지 않고 그 남자에게 자신의 아버지 대신 자기 자신를 제물로 바치고 주는 식량 절반을 주는 조건을 제안하고 자신이 구렁이에게 먹히려는데 사정을 듣고 난 구렁이는 효성이 지극하다며 여인을 살려주고 식량도 더 내준다. 당연히 나머지 절반의 식량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드린다는 단서도 잊지 않았다. 이 소문을 들은 여웅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식량 욕심에 그 여인처럼 자신이 아버지 대신 구렁이에게 먹히러 왔다고 뻥치고 살아난 다음 아버지를 제물로 바쳐 또 식량을 받아먹으려 했으나 구렁이가 거짓말임을 눈치채고 여웅을 삼켜버린다. 잠시 후 여웅의 아버지가 달려와 오열하며 구렁이에게 자기가 대신 잡아먹힌다고 하다가 기절했는데… 눈을 떠보니 그곳은 산 속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비옥한 땅이 있는 한 마을이었고, 그곳에는 구렁이에게 희생된 줄 알았던 노인들과 자신의 아들 여웅이 있었던 것이다. 사건의 내막은 맨 처음 고려장 당한 노인이 심하게 굶어 죽어가던 구렁이를 발견하고 자신의 남은 식량(옥수수)을 주어 구렁이를 살리고 그 보답으로 구렁이는 비옥한 땅이 있는 곳에 데려다 주었다. 구렁이와 함께 그 비옥한 땅에 온 노인은 젊은이들에게 알리면 욕심 때문에 싸움이 번질까봐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옥수수를 심고 밭은 구렁이가 자기 몸으로 갈아 농사를 지었다. 그 뒤 고려장 당한 노인들을 데려와 마을을 만들고 노인들의 자식들에게 그곳에서 농사지어서 난 옥수수를 준 것이다. 덧붙여서 여웅은 욕심낸 벌로 구렁이가 삼켰다가 토해내 살려낸 뒤 마을 노인들을 수발들게 하며 살게 하였다. 여웅 본인도 잘못을 뉘우친 듯.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이 드러나는 감동적이긴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공포물과는 거리가 멀고 이미 식인귀편에서 고려장과 부모의 희생을 한 번 써먹은 적이 있고 고려장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어서 별점은 9.4점. 작가는 오성X한음, 한섬세대의 유승진. 갓쉔동전이 아니다 만석꾼 부자 최씨가 쉰이 되도록 자식이 없었다가 치성을 올린 끝에 아들을 얻어 쉰동이라 붙인다. 어렵게 얻은 아들은 금지옥엽으로 자라지만, 지나가던 스님이 아이의 운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는 가버리자, 최씨는 스님을 모셔와 방도에 대해 연신 묻는다. 최씨의 간곡한 부탁에 스님은 아이를 도량으로 데려가 기도를 올리겠다며 쉰동이를 데려가는데… 쉰동이는 수명은 커녕 스님 말대로 시체가 되는데, 간 없는 시체가 되어버린다(?). 스님은 아이들의 간을 빼 문둥병자들에게 팔아먹는 장기매매꾼이었고, 문둥병자는 쉰동이의 간(?)을 거액을 주고 사 간다. 후술하겠지만 쉰동이 죽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이미 앞에서 연가 이야기에서 도시전설 어린아이 간 빼먹기를 써먹었는데 또 써먹었다. 나병이 무서운 병이긴 했지만 너무 자주 써먹는 소재라 식상하다는 의견이 많고 환자를 그저 외형적으로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 때문에 악인으로 묘사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나병이 무슨 만악의 근원도 아니고…. 결말도 허무해서 별점은 낮다. 최종적으로 받은 평점은 7.1점. 베댓에는 간 때문이야 드립이 올라왔다. 더불어 이런 허무한 결말이 자주 나와서인지 무섭기보다 아무 생각 없이 본다는 베댓도 함께 올라와 있다. 당연하지만 심지어 부자에게 금은보화를 받지 문둥이에게 잔돈푼 받겠냐는 상식적인(?)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아니 그 전에 저잣거리에서 그냥 마주친 애가 귀하게 낳은 자식인지는 어찌 때려맞춘겨? 가끔씩만 맞추나? 모든 자식은 부모에게 귀한 존재다. 하지만 이건 의심을 덜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다. 좋다고 고기며 술이며 돈이며 받는 행위는 동아시아 불교에선 금지되어 있다. 스님 항목 참조. 오성X한음에서 이 이야기가 재등장하였다. 사실 쉰동이는 죽지 않았고, 용케 살아남아 도망에 성공했으며 그가 오성X한음에 등장하는 악당인 최오십동이라고 한다. 그래서 여윽씨 작가님!! 이러면서 평점이 높아지는 중(...) 2년 만의 떡밥회수 작가는 요리대마왕, 악당의 사연의 랑또. 별점은 9.3점. 조선시대에 오래된 기근이 계속되자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발생하였고 의원들은 방법이 없다고 말했지만 저잣거리에 어린아이 고기를 먹으면 나을 수 있다는 끔찍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두 어린 남매는 감염자들을 피하다가 어머니를 놓치게 되고 굴 속에 숨어 지내 어머니를 기다리게 된다. 오빠는 여동생을 달래주면서 어머니가 올거라고 안심을 시키고 식량을 구하려다 어머니와 마주치게 된다. 여동생은 이에 기뻐하면서 어머니한테 가려 하지만 오빠는 붉은 반점을 발견하고 어머니도 감염된 건 줄 알고 이를 막았다. 그 후 어머니가 죽을 때까지 잠자코 기다리다가 여동생은 목숨이 사라져가는 도중에 오빠의 붉은 반점이 보인다는 말에 오빠는 희미한 웃음을 지었다. 붉은 반점이 몸에 뒤덮히면 수일 안에 죽는 병이라고 한다. 사실은 어머니의 반점은 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잡혀서 생긴 피멍이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숨어있는 데에 어머니가 먹을 것을 들고 찾아왔는데 어머니의 몸의 피멍을 반점으로 착각하고 자기들을 잡아먹으려는 줄 알고 도로 숨었는데 동생이 오빠의 몸에 있는 반점을 발견한다. 사실 그 반점은 아까 오빠의 팔이 어머니의 손에 긁혀 튀긴 오빠의 피. 오빠는 처음부터 병은 없었다고 생각하며 오빠는 동생이 죽길 기다렸다 동생이 죽자 동생을 잡아먹고 나온다. 그런데 그 앞에 어머니의 시체가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의 입 안에 흙이 있고 피멍이 든 손에 감자가 쥐어진 걸 본 순간, 오빠는 어머니는 병에 걸린 것이 아니었고 이를 모른 채 동생을 먹어버렸다는 걸 깨닫는다. 결국 오빠는 미쳐버린다. 후반부 어머니의 시체를 보면 팔목 쪽에만 반점이 있다. 늦게 본 독자들 중엔 얘기가 어떻게 된 건지 몰라서 그냥 식인 얘기겠거니 지레짐작하고 넘겨버리는 이들도 많다. 관찰력이 필요한 조금은 불친절한 스토리일지도 모른다. 작가가 작가인지라 뭔 반전이 나올지 가슴 졸이며 봤다가 허탈해한다 카더라 작가는 멍순이의 김달. 평점은 9.5점. 가난한 한 부부가 살고 있는데 아내는 아픈 남편에게 줄 게 풀죽밖에 없어서 남편이 기운이 없어 남편의 병이 잘 낫지 않는다. 그래서 아내는 산 건너 잔치집에서 일을 하고 전 같은 식량을 받아오는데 한밤중 무엇이 쫓아와 허겁지겁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온다. 고기를 못 먹어서 집에 와서 보니 그것은 비쩍 마르고 늙은 개였고 남편은 개를 잡아먹으려 하나 아내는 말리고 잔칫집에서 얻은 전을 개에게 준다. 다음날 개는 꿩을 잡아다 자신과 남편에게 주고 이후로도 사슴이나 토끼 등의 산짐승들을 잡아준다. 그러나 어느날부터인가 다람쥐나 까치 같이 잡아오는 짐승들이 시원치 않고 개가 사냥을 못해오는 경우까지 생기자 남편은 다시 개를 잡아먹을 마음을 품는다. 아내는 은혜 갚은 개를 잡아먹지 말자고 남편을 만류하지만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겠다면서 물을 떠오라고 한다. 밤이 되고 아내가 물을 떠오니 남편은 보이지 않고 개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피를 게워내면서 아내를 맞는다. 아내가 죄책감을 느끼면서 개를 위로해주고 보이지 않는 남편이 어디 있는지 찾는다. 개가 그억, 그어억 거리다가 '고오옥~고오옥'거리고 마지막에는 '고오기….'라고 말하면서 갑자기 사람 눈을 부릅 뜬 모양으로 눈의 모양이 섬뜩하게 바뀐다. 사실 개가 남편을 잡아먹은 것이었다. 개가 고오옥거리면서 말하려고 한 것은 "고기. 사람고기가 제일 맛있어"라 한 것이다. 무슨 연유에선지 인육에 맛을 들인 개가 처음부터 아내를 따라와서 부부를 잡아 먹으려고 사냥을 해와서 부부를 살찌우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사냥을 부실하게 하고 부부가 혼자 있을 때를 만들어서 처리하려고 했다는 해석이 대부분. 또 다른 해석으로는 호의가 계속되면서 처음 그 고마움을 잊어버리고 그게 권리인 줄 아는 주인들에게 개가 복수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에는 그럴 거면 '사람고기가 맛있어'같은 소리를 굳이 할 이유가 없어서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림동화 같은 그림체에 섬뜩한 결말, 그리고 개의 눈이 변하는 장면이 인상적이고 평도 좋은 편이지만 특집 자체가 길어지면서 이제 질려가는지 무섭지 않다는 베댓도 보인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생존왕 드립도 나온다 작가는 미선 임파서블의 이수민. 항목 참조. 작가는 마스코마스코, 스몰 등을 그린 남정훈.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때 분량이 280 페이지로 시리즈에서 제일 긴 에피소드이다. Chapter가 나눠져 있는데 종반부에는 그것이 연결된다. 구성이 탄탄하고 독특한 인간군상 묘사로 호평을 받았다. 등장인물들이 전부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선택으로 자멸하는 악인들이다.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내용이지만 내용이 매우 길어 지루함을 유발한다는 평가도 있고 저연령층에게는 어필하기 힘든 스토리여서 평점이 9.5점. 다만 농부는 어느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 아버지가 억울하게 죽어서 그 복수를 하려는 것이니... 하지만 복수에 미쳐서 곤란에 빠진 암행어사를 돕지않은 점은 잘못이다. 챕터 1, 죽은 남자가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삼도천을 되돌아간다. 이 죽은 남자는 중반부에 정체가 드러나는데 어느 고을의 사또다. 저승사자는 사또가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면서 허탈해하지만…. 챕터 2, 두 선비가 주막에서 같은 방에 묵는데 선비 한 명이 뭔가를 떨어뜨렸는데 그게 마패라 암행어사임이 발각된다. 그런데 어사가 아닌 다른 선비는 도둑이었고 고을 사또의 전횡을 암행어사에게 들려주지만 그는 여러 준비를 거쳐야 된다며 변명만 늘어놓는다. 결국 도둑은 직접 어사 노릇한답시고 마패를 훔쳐간다. 챕터 3, 사또에게 아버지를 잃은 농부는 복수심에 불탄다. 그는 복수를 위해 무사가 되어서 검술을 배우는데 방어가 일절 없는 오로지 공격 일변도 검술을 전 재산을 바쳐 속성으로 배운다. 수련이 끝나자 복수를 위해 나섰건만 이미 사또는 병에 걸려 사망한 뒤다. 그런데 그 스승되는 자가 완전히 바가지 씌운다. 꼭 사기꾼 같은 느낌이 죽은 아버지의 죄명이 어처구니 없는게 공납을 하지 못한 게 죄라는 것이다. 하필이면 그 당시에 지독한 가뭄탓에 곡식이 모두 말라죽어서... 가뭄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경우 나라에서는 그 해 공납을 면제해주지만 문제는 그 사또가 탐관오리라... 얼마나 탐관어리인지 "나라에 공납하지 않는 자는 밥을 줄 가치도 없다!"라 외치는데 이방이 "저기... 사또? 이 양반 뒈졌는뎁쇼?"라 할 정도 챕터 4, 거지 3명이 관아 앞에서 각설이타령을 하다가 형방에게 쫓겨나는데 이들은 과거 사또에게 왕초를 잃은 자들이었다. 사또는 왕초를 옥에 가두고 굶겨 죽였다. 그래서 거지들은 복수를 위해 관아에 불을 지르려 한다. 그리고 최종장, 관아 안에서는 난리가 벌어지는데 깨어난 사또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존재, 즉 좀비가 되어 사람들을 물어댄다. 심지어 사또는 아버지가 살아났다고 기뻐하는 자신의 어린 아들의 머리를 먹어치우기까지 한다. 이때 갑자기 관아에서는 불이 난다. 사또 말고 다른 사람들이 죽어도 상관 없다고 하면서 거지들이 불을 지른 것이다. 사또가 되살아난 걸 본 무사는 물리면서까지 사또를 베고 마침내 그의 머리를 베어서 날려 아버지의 복수를 하지만 결국 사또에게 물린 것 때문에 좀비가 된다. 주변은 좀비 투성이가 되고 마패를 찾으려던 암행어사는 불어난 좀비들에게 물려버린다. 관아에 불을 질렀던 거지들도 전부 물리고 관아는 아수라장이 된다. 그 다음날, 마패를 훔쳐간 도둑이 암행어사인 양 불에 타서 황폐해진 관아로 오는데 그곳에서 남은 좀비떼들과 마주치고… 삼도천에서 저승사자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자들의 세상이 된 아랫세상(하지만 이미 지옥도)을 바라본다. 되돌아가려는 사또를 막았다면 이 지경까지 되지 않았을 것을 "난 여기서 구경이나 해야것다"며 저승사자는 유유히 방관만 한다. 결론은 전부 다 나쁜놈 작가는 탈의 강임. 별점은 9점. 새타니 설화가 배경으로 깔렸으며 아내를 때려죽이고 앉은뱅이 자식까지 죽게 내버려둔 남자가 결국 그 응보를 치르는 내용. 새타니 항목의 그것과는 조금 같은 듯. 다른 얘기로 옛날에 전역을 돌며 소금을 팔던 소금장수가 집에 돌아오니 아내는 옆집 남자랑 눈이 맞아 집안의 패물을 갖고 도망가고 그의 젖먹이 아이는 굶어 죽어 이에 충격을 받은 소금장수는 반쯤 실성한 채 아이의 시체를 담은 소금자루를 메고 전국을 떠돌게 된다. 3년 뒤 한 부자의 소실이 되어 잘 살고 있는 아내를 발견한 그는 집안으로 뛰어 들어가 아내 앞에 소금자루를 집어던졌는데 아이의 시신이 썩지도 않은 채 어미를 향해 조금씩 기어왔고 그 모습을 본 아내는 심장이 멎어 죽었다는 내용. 이쪽은 제주도 전래 설화라고 한다. 마을에는 흉흉한 소문이 나도는데 달이라는 아이의 집에 발목을 붙잡는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이다. 여자 무당의 의뢰로 마을에 당도한 선비는 새타니가 주모에게 주는 소금이 시체절인 소금이라고 말해서 소금을 먹지 못하게 하며 사라진다. 선비와 여자 무당은 서로 만나서는 마을에 나타나는 귀신에 대해 얘기한다. 그 달이라는 아이 집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나고 그 귀신은 남자한테만 나타나서 가끔식 남자의 발목을 잡는 귀신이다. 게다가 그 귀신이 나타나는 달이네 집은 사람이 아무도 안살게 된 뒤에 이상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아니면 무당 쪽에서 선비가 맘에 들어서 뻥치는 것이던가 자기 몸의 신기를 떼려고 무당과 같이 일하고 있는 중인데 그 신기가 워낙 강해서 힘든 모양. 여자 무당이 집이 비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그 집은 달이라는 선천적으로 앉은뱅이 소년과 어머니, 집안은 안 돌보고 허구한 날 가족들을 구타하는 주정뱅이 아버지가 살았었다. 어느 날 아비는 술에 잔뜩 취해서는 달이 어미를 구타해서 때려죽이고 집에서 도망나온다. 이후에 달이는 도움을 청하려 집밖을 나오려다가 실패하고 굶어죽기 직전에 발견되었지만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는다. 달이 귀신을 확인하기 위해 여자 무당은 선비와 함께 달이네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남자인 선비의 발목을 잡는 달이 귀신을 만난다. 달이 귀신은 선비의 발목을 붙잡고는 선비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아무짓도 안하고 사라진다. 여자 무당은 달이가 앉은뱅이라서 집 밖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인지 확인하려 집 근처에 오는 남자들만 붙잡는 것 같다면서 달이의 한을 풀기 위해 아버지를 집으로 끌어들이자고 한다. 며칠 뒤 달이 아비가 밤에 몰래 집에 온다. 아비 몰래 달이 어미가 돈을 모아둔 게 집에 숨겨 있다는 소문이 퍼져서 돈을 찾으러 아비가 돌아온 것이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달이가 그의 발목을 잡는데 달이 아비는 '죽었다더니 살았냐'면서 '지 어미처럼 내 발목을 잡은 다리병신놈'이라면서 달이를 구타한다. 달이 귀신은 그의 발목을 세게 잡아 부러트리고 '당신도 나와 같구려, 아버지.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시오'라고 말한다. 다음 날, 날이 밝자 달이 아비는 그의 부인과 아들의 무덤에서 발목이 꺾인 시신으로 발견된다. 마을 사람들은 혀를 차고 여자 무당과 선비는 이를 지켜본다. 무당은 이렇게 빨리 끝날 줄 몰랐다고 하고 선비는 밑져야 본전인 헛소문을 퍼뜨렸는데 낚였다면서 달이 아비가 생각보다 저급하다고 평한다. 그리고는 두 사람은 죽은 아이를 매고 다니는 소금장수 새타니에 대해서 말하고 달이가 한을 풀어 다행이라고 여자 무당은 말한다. 여자 무당은 선비한테 신내림을 빨리 받으라고 말하면서 끝난다. 끝까지 작업을 거는 여성 무당 댓글에 주인공 잘생겼다는 소리밖에 없다 작가는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의 모래인간. 별점은 8.8점. 본격 조선판 페이스 오프 아씨의 몸종이 그네를 잘 타고 얼굴도 예쁜 아씨를 부러워하는 장면이 오프닝이다. 아씨는 어느 풍채 좋은 양반댁 도령과 정혼하여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어느 날 아씨가 방에서 넘어져 머리가 벼루에 찍혀 피를 흘린다. 이를 몸종이 발견하고 주인을 제대로 못 모신 죄로 벌을 받는 게 두려워 임기응변으로 아씨 얼굴을 뜯어 자신의 얼굴에 붙여서 아씨로 살아가게 된다. 몸종은 양반들이 먹는 음식을 먹으면서 양반 행세를 하는데 맛을 들여서 계속 아씨 행세를 한다. 아씨의 시체는 몸종 자신의 시체로 둔갑시켰지만 몸종의 아버지는 억지로 찍어 누른 듯한 '딸'의 얼굴을 보고 딸이 살해당했다고 판단한다. 결국 몸종의 아버지는 '아씨'의 결혼식 날에 집에 불을 지른다. 아씨의 정혼자도 죽고 결혼식에 온 양반들도 거의 다 죽는다. 몸종은 아씨의 얼굴을 붙이고 어머니와 나오지만 원래의 아버지는 알아보지 못하고 몸종을 죽이려고 한다. 그때 아씨의 혼령이 얼굴을 떼어내면서 몸종은 아버지에게 자신이 딸이라고 말하는데 그때 원래의 얼굴까지 뜯어진다. 몸종의 아버지는 그걸 보고 미쳐 놀라 달아나서 불 속으로 뛰어든다. 시어머니인지 친어머니인지는 불명확하다. 여기서는 어머니로 표시. 몸종이 순순히 아버지에게 얼굴을 보이고 얼굴 가죽을 자기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면 스스로 떼어낸 것을 극적으로 연출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우리는 살았고 나는 얼굴을 잃었다'고 말하면서 몸종은 자기 뒤에서 주저앉아있는 어머니를 노려본다. 그리고 얼굴을 잃게 되자 다시 양반들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어머니를 칼로 찌르려 한다. 후일담으로는 어머니의 얼굴을 한 몸종은 살아서 아들과 며느리가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컷에서 그 '어머니'도 장롱에 머리가 깔려서 돌아가시고 며느리 = 형수님의 거동이 수상하다는 양반의 말이 나온다. 귀신 셋이 '내 얼굴 내놔'라면서 잠을 잘 자고 있는 양반 얼굴을 한 몸종의 주위를 떠돈다. 아씨, 어머니, 며느리로 추정. 작가 특유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다. 추상적이면서도 자극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중간에 하지 않겠는가 패러디와 두유 노출까지 있는 등 장면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개그성 요소가 있음에도 극 전반에 흐르는 삭막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흐리지 않는다. 상당히 괜찮은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함축적인 전개방식이 아무래도 어린 독자들에겐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는지, 화들짝 놀래키는 장면이 없어서였는지 별점이 상대적으로 낮다. 업로드 직후에는 별점이 8점 이하로 상당히 낮았으나 웹툰의 해석이 베플이 된 영향인지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8.8을 마크. 작가 그림체가 마음에 안 들어서, '끝'을 '끗'이라고 써놓아서(…)라는 건 덤 BINGO가 아니다 얼음 빙, 외로울 고} 글작가는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의 글작가 양혜석, 그림작가는 조선좀비실록의 곤마. 배경은 조선시대 광해군 시절. 소용 마마라고 불리는 높으신 분이 더워서 짜증난다면서 시녀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채근한다. 난감한 표정의 한 시녀가 호랑이 얘기를 하려고 하니까 자신을 우습게 본다며 화를 내는데 그때 빙수를 가져온 시녀가 "빙고 귀신 얘기는 어떠신지요"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이름은 나중에 확인할 수 있다. 서빙고가 벌빙 작업으로 한참 바쁠 때 의 일이다. 주로 공신의 자제들이 조상 덕으로 얻는 자리인 5품 잡직 무록관인 빙고 별좌가 이를 총괄하는데 별좌는 얼음을 채취하는 빙부의 딸인 옥금이와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빙부가 별좌를 불러내서 딸을 진정 사랑하는지, 혼인하거나 첩으로 들일 생각이나 있는지 묻는데 별좌가 대답을 머뭇거리자 물은 자신이 병X이라고 냉소한다. 별좌가 어디 감히 혀를 놀리냐며 호통을 치자 쇠스랑을 휘둘러서 다음에는 진짜 찍어버린다고 그를 위협하고 놀란 별좌가 주저앉자 그는 자신에게는 소중한 딸이라고 일갈하고 자리를 떠난다. 그림이 복붙인 건 신경 쓰지 말자 소용 마마는 그 얘기를 듣고 반상의 법도가 유별한데 손발톱을 다 뽑아도 시원찮을 놈이라며 냉소하고 "그놈을 당장 포도청에 넘겼으렸다?"라고 묻지만 시녀는 그렇지 않다고 하고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별좌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그 이후로 옥금이를 의도적으로 멀리 했다. 그러다가 옥금이가 왜 이러냐고 추궁하던 와중에 강의 얼음이 깨져서 옥금이는 물에 빠지고 물살에 휘말린 옥금이는 더 깊은 얼음 속에 빠진다. 별좌는 쇠스랑을 들고 이대로 널 보낼 수 없다고 절규하면서 얼음을 깨는데 거의 광기에 휩싸여서 얼음을 깨다가...그 쇠스랑이 옥금이의 머리에 박혀서 자기 손으로 옥금을 죽여버리는 일이 일어난다. 그 이후 서빙고에는 얼음이 녹는 물이 핏물로 바뀌고 얼음 속에서 죽을 때의 옥금이가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 순간 시녀들은 비명을 지르나 마마는 역시 냉소적인 표정으로 "그 이야기는 그게 끝이 아닐 텐데?"라며 계속 하라고 한다. 별좌가 옥금이를 실수로 살해한 이후 그 소문은 옥금이가 별좌의 아이를 가졌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살해했다는 살까지 덧붙여져서 한양 도성 널리 퍼졌고 이 때문에 괴로워하던 별좌는 옥금이에게 속죄하기로 하고 홀로 서빙고에 들어간다. 그리고 옥금이의 귀신을 마주하고 이제 내가 왔으니 목숨을 가져가라고 하지만 옥금의 귀신은 생전과 같은 모습으로 미소를 지으며 별좌를 죽이러 온 게 아니라며 용서해준다는 제스처를 취한다. 이에 감동한 별좌는 눈물을 흘리지만 그때 옥금의 아버지는 쇠스랑을 들고 와서 별좌를 끔살시키고 다음날 빙고에서는 갈가리 찢긴 시체 한 구가 발견되고 얼음의 절반은 피에 잠겨 못 쓰게 되었다고 한다. 소용 마마는 그러면 왜 옥금의 귀신은 이승에 나타난 거냐, 죄 없는 별좌만 죽은 게 아니냐고 되묻는데 시녀는 "마마는 이 이야기가 마음에 안 드시나 봅니다, 그렇다면 이런 이야기는 어떠신지요?"라고 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시작한다. 별좌가 실수로 옥금을 죽인 이후로 떠돌던 소문이 사실이었고 옥금의 아버지는 등을 돌리고 있는 별좌 앞에서 그 소문이 사실이냐고, 옥금이 빠진 곳은 얼음이 채 얼지 않은 곳이어서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인데 그걸 별좌가 모를 리가 없었고 아예 옥금이가 얼음 밑에 빠지지도 않았다는 데 그게 사실이냐며 변명이라도 해보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그 얘기를 듣는 별좌는 이미 살기 어린 눈으로 쇠스랑을 들고 있었고 다음날 빙고에서는 쇠스랑과 완자처럼 다져진 시신 한 구만 남아있었다고 한다. 여전히 냉소하면서 그 시신은 빙부의 것일 수도, 별좌의 것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배경에서 옆방의 시녀들은 다 눈을 뒤집고 쓰러져 있다. 시녀는 말을 이어서 어떤 이야기가 더 마음에 드셨냐고 하는데 바닥에 피가 고여있고 핏방울이 툭 하고 떨어진다. 소용 마마는 이미 공포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데 시녀는 "제 아비의 피로 만든 얼음과자는 입에 달더이까?"라고 묻고 "왜 나타났냐고 물으셨습니까?"라고 묻는데 이미 시녀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쇠스랑에 찍힌 이마에서 피를 흘리는 옥금의 원귀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다. 그리고 (소용 마마의) 오라버니를 어디에 숨기셨냐며 묻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마지막 부분에 '광해군일기'의 한 대목이 나온다. "광해 8년, 정지산을 빙고별좌로 삼았다. 지산은 소용 정씨의 오라비로서 본래 천얼의 특지로 관직에 보임한 것이다. 정지산이 죽자 예장을 치루어주도록 명하다. 빙고 별좌로 보임한 지 겨우 1년 9개월 만의 일이었다" 옥금이 두번째로 한 이야기가 사실이고 별좌는 소용 마마의 오라비이며 살인 직후 그를 어디엔가 숨겼는데 그녀의 원혼이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이와 같은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존재한다! 광해군일기(정초본) 99권 광해군 8년 1월 27일 7번째 기사, 광해군일기(정초본) 120권 광해군 9년 10월 21일 2번째 기사 참조. 별로 복잡한 이야기는 아닌데 이해를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댓글란에 꽤 보인다. 실록에서 따온 대목에 상상력을 결합시킨 탄탄한 이야기에 깔끔해서 오히려 더 공포스러운 그림체, 무서운 귀신의 묘사 덕에 별점 9.9를 받은 작품. 세분화 이후로도 9.91을 기록중이다. 작가는 OH, MY GOD!의 강지영. 별점은 9.8점. 9월 5일까지 나온 작품들 중에서 스마트툰 포맷에 어울리는 연출을 활용한 작품 중 하나다. 스마트툰의 화면 전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른 작품은 초반에 나온 시척살을 들 수 있다. 어떤 견습 화공은 초상화 그리는데 왜 손을 안 그리냐는 질문을 했다가 혼나게 되고 그날도 과제를 하던 중 손을 그리게 되는데 벽의 족자에서 귀신이 튀어나오는데 손이 없어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이에 견습 화공은 손을 그리지 않는 이유를 깨닫게 되지만 옆에 손을 그려넣은 자신의 그림이…. 망했어요 다음날, 견습 화공은 태연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더 이상 초상화에 손을 그리지 않는다. 그런데 웃으면서 견습의 손끝이 검게 물들어간다... 초상화의 인물이 몸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작가는 위아더 능력자!의 손하기. 별점은 9.1점. 본격 빈집털이범 응징물 어느 날 등산객 중년 부부는 을씨년스러운 건물을 발견한다. 부부가 폐가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에 꺼림칙한 기분을 느끼고 있을 때 어떤 할아버지가 등 뒤에서 갑자기 다가와 '그 집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들이 민박집 주인에게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났던 일을 말해주자 주인은 그 할아버지는 이장이고 그 집이 흉가이기 때문에 출입을 막은 것이라고 해명한다. 그 집엔 귀신이 있어 집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해친다는 것이다. 조선 시대에 아버지와 둘이 살던 처녀도 그 집터에서 살다가 아버지에게 맞아죽고 3년 전 도시에서 내려온 부잣집 사람들이 거주하던 집이었는데 가장이 귀신에게 맞아 온몸에 멍이 들어 죽었다고 한다. 안사람과 딸아이는 가장의 죽음을 보고 혼비백산해서 재물도 안 챙기고 도망갔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등산객 부부는 '그렇다면 그 집에는 떠난 부인이 남기고 간 재산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유품을 털기 위해서 그 집에 들어간다. 이때 마을 이장이 왜 들어왔냐고 묻고 부부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려고 한다. 귀신인 줄 알았다고 말하는 남편에게 그렇다면서 전부 다 사람이 저지르는 일이라는 말과 함께 마을 사람들이 부부를 죽이려고 들이닥친다. 4일 후, 경찰이 부부의 시체를 발견해서 조사를 하는 도중에 마을 사람들은 '귀신의 짓이니 조사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경찰이 그 말을 믿고 순순히 가겠냐, 오히려 그 말하는 사람들을 의심을 하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을 떠올리게 만드는 내용. 소재 자체는 섬뜩하지만 개연성이 매우 부족하다. 만화의 맥락을 보면 마을 사람들이 3년 전에 이사왔던 부잣집 재산을 노리고 가장을 죽였고 그 이후 찾아오는 외부인마다 견물생심을 자극해 폐가로 찾아오도록 유인해 죽이고 금품을 가져갔다는 내용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등산객의 현금을 노려서 저지른 범행이었다 하더라도 연쇄살인을 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에 비하면 별로 이득이 없다는 것이 가장 문제점이다. 그리고 작금의 검시 및 수사기법은 사람과 귀신 소행을 구분못할 만큼 허술하지 않다. 더군다나 마을 사람들은 상습범으로 보이는데 만에 하나 지역 경찰들까지 가담했다고 치더라도 이런 식의 연속 범행은 들키기 딱 좋다. 당장 지역 경찰이 가담했다 치더라도 계속적으로 동일한 보고가 올라가면 상부의 경찰서와 경찰청, 검찰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상하게 여기고 중앙에서 직접 수사에 나설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 경찰청장과 검찰청장을 매수합시다 그리고 37화가 올라오는데… 작가는 삵의 발톱의 손영완. 주인공 남이는 전쟁통에 부모를 잃은 고아이다. 마을 사람들이 남이를 거두어 잡일을 시키는 대신에 생계를 꾸리게 도와줬는데 그는 고마운 줄도 모르고 곳간에서 곡식을 훔치는 배은망덕한 짓을 하다가 마을에서 추방된다. 그러나 반성하지 못하고 마을 사람들 탓을 하면서 수호신의 제단을 발로 찬다. 제단 아래에는 값진 장신구가 보관되어 있었다. 그것을 본 남이는 또 견물생심이 일어나 도둑질을 한다. 이에 제단에 잠들어 있던 동티귀가 분노해 남이를 쫓는다. 남이가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어떤 노인이 장신구를 제단에 돌려놓으면 수호신의 화가 풀린다면서 함께 남이에게 사죄하러 가자고 한다. 남이는 겉으로는 반성하는 척 하면서 이 노인과 함께 있으면 동티귀가 붙지 않으니 노인을 적당히 달래고 나서 장신구를 빼돌려 또 시장에다 팔아먹을 생각을 한다. 그러자 남이 옆에 있던 노인이 '한 번은 봐주려고 했는데 반성하질 않는다'면서 동티귀의 본색을 드러내 남이를 잡아먹고 끝난다. 평가는 한마디로 그림체는 좋은데 내용이 전래동화. 그래서 별점도 6.6밖에 안된다. 특이점으로는 대부분 조선시대나 멀어도 고려시대가 주요 배경인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고구려 시대가 배경이다. 작가는 국가의 탄생, 우주전함 몰라몰라를 그린 고리타. 임종을 앞둔 어느 권세가가 죽기 직전 곁에 있던 스님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권세가는 옛날에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걱정할 것 없이 자란 한량인 친구와 함께 과거를 보러 가는 길이었는데 기울 대로 기운 집안을 일으켜 세울 생각에 절박한 심정이었다. 그러나 마음이 어지러워 오히려 공부는 되지 않아 걱정이 더 깊어졌는데 그렇게 밤에 혼자 걱정하던 중에 누군가가 와서 그를 과거에 장원급제 시켜주겠다고 제안하며 대신 '대가'를 줄 것을 약조받는다. 자식도 둘이나 있는데 하나는 하루종일 침만 흘린다고 하는걸로 봐서 정신지체로 추측된다. 없는 살림에 정신지체인 아이까지 키우려니 엄청 힘들게 살았을듯. 한편으로는 은연중에 그냥 대충 시험을 봐도 집안의 빽으로 과거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친구에 대해 나름 질투심/열등감도 품었던 모양. 가만 보면 악마의 형상을 한복 스타일로 어레인지한 느낌. 달빛 아래 실루엣을 보면 느낌이 딱 온다. 그는 그 방법으로 '자신이 팔을 한 짝 잘라줄 테니 그것을 달여서 친구에게 먹여라'고 하였고 두려워하며 팔을 받아들었는데 사람 팔이 아닌 잎사귀 한 장이었다. 이걸 친구에게 먹이니 친구는 그 뒤 한밤중에 목을 매달아 자살했고 그 후 정말로 장원급제를 하고 승승장구하는 인생을 산다. 그러나 평생 그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에 시달렸고 임종에 이르러서야 그걸 털어놓은 것이다. 처음에는 사람 팔을 잘라 다른 사람에게 받아먹이라는 말을 들은 권세가는 처음엔 영 용기가 안 났는지 뒤돌아섰으나, 남자가 오늘의 달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다시 차올랐을 때 이미 그것은 당신의 달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하며 기회를 지금 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자 결국 거기에 넘어가게 된 것이다. 잎사귀가 암자색의 단풍잎 형상을 취했는데, 은근 사람의 손바닥 모양을 연상시킨다. 잎사귀 아래의 잎자루까지 생각해보면 사람의 손과 팔을 잎 + 잎자루 모양으로 변형시킨 느낌. 그러나 얘기하다 문득 권세가는 스님이 자신이 얘기하지도 않은 '과거시험의 시제와 답'을 알고 있는 것에 의문을 품었고 이어서 스님이 당시 그 답안이 죽은 친구의 혓바닥에 적혀있던 걸 얘기하고서야 그 스님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 직후 스님의 얼굴은 당시 그에게 약조를 받은 그 사람의 눈으로 변하면서 그 눈 너머에 불지옥의 이미지가 보이고 그 자는 "나와 함께 지옥으로 갑시다"라고 하며 얘기가 끝난다. 친구는 목을 졸라 자살했는데, 혀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빼지면서 그 혓바닥에 답이 세겨져있었다. 고리타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얼굴로 한글인 ㅎㄹㅎ로 얼굴로 만든 사람이다. 눈과 눈썹이 'ㅎㅎ' 모양 웃던 스님 얼굴에서 갑자기 무표정으로 변해 은근 무섭다. 공포물의 기본을 지키고 있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체와 개그 남발 때문에 무섭지 않다는 악플과 별점 테러를 받고 있다. 루자라든지 여러 우스개로 공포물보단 그냥 코믹물 성격이 강해버린 묘사들이 나와서…. 그래도 후반부는 개그 없이 진중한 분위기로 가서 은근 섬뜩하며, 앞의 동티귀가 평이 나빴던 것에 비하면 8점대는 받았다. 루저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한자는 '고리타 고료인상 불가능 애통 아이고 무서소'이다. 이것부터도 코미디잖아 작가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해츨링. 별점은 9.5점. 청삼을 팔아 부자가 된 심마니가 탐욕으로 인해 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청삼(靑蔘)은 중병에 잘 듣는 신묘한 약초이나 귀신의 저주가 걸렸다는 소문이 자자한 약초이다. 두 명의 심마니가 청삼을 캐다가 귀신을 만난다. 귀신은 '청삼은 인간에게 허락된 것이 아니니 가져가면 화를 입을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귀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약초를 캐러 간 진한 색 옷의 심마니 한 명은 죽기 직전에도 일확천금에 대한 집착을 보이며 청삼을 놓지 않으려 한다. 다른 또 한 명의 엷은 색 옷의 심마니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동료를 눈밭에 방치하고 혼자 청삼을 빼돌린다. 그는 곧 부자가 된다. 그러나 돈만 많지 행복하지 못한 삶이었다. 아내로 맞아들인 여자는 온 몸에 뿌리가 난 듯한 괴기한 모습이 되는 병에 걸렸다. 아내가 병이 낫기 위해 청삼을 먹는 것을 본 심마니는 돈에 대한 탐욕 때문에 아내를 죽인다. 그러나 아내에서 끝나지 않고 그 집 머슴, 심지어는 기생집에서 데려온 첩까지 미쳐버린다. 주인공은 그 상황에서도 많은 돈 덕분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자아도취에 빠져 돈만 많으면 그만이고 기생이 아들만 낳아주면 땡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다. 어느 날 주인공은 기생이 칼로 제 배를 갈라 자신의 배에서 죽은 아이를 꺼내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이때 기생에게 빙의된 귀신이 인간에게 청삼을 줄 수 없는 이유를 말하는데 돈 욕심에 홀려 다른 사람들을 해치고 오만 때문에 사람을 업신여기고 사람의 목숨을 담보삼아 돈으로 장난질을 치는데 어찌 청삼을 주겠느냐는 것이다. 시점이 다시 돌아오는데, 지금까지의 스토리는 엷은 색 옷의 심마니가 얼어 죽어가면서 본 환각이었다. 엷은 색 옷의 심마니는 먼저 환각을 다 보고 나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진한 색 옷의 심마니가 청삼을 안은 채 엷은 색 옷의 심마니를 버려두고 마저 길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엔딩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하나는 죽어가는 엷은 색 옷의 심마니가 동료가 자신을 버리고 청삼을 독차지하더라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을 것이라는 예언을 봤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두 심마니 다 얼어죽으면서 똑같은 내용의 환상을 봤다는 것이다. 결말을 루프물같이 만들어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이기심을 비판하고 있다. 교훈도 있고 공포성도 괜찮은 편이지만 임산부가 스스로 배를 갈라서 태아를 손으로 직접 꺼내는 장면이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불러일으켜 총점은 9.5점. 다른 의미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되어가는 작품 글작가는 인간의 숲의 황준호. 그림작가는 제페토의 연제원. 아기장수 우투리 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 사회비판적인 면과 섬뜩한 면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이야기가 너무 짧고 이렇다 할 굴곡이 없어 평이 매우 좋지 않다. 이건 똥 싸다가 끊긴 느낌도 아니라 똥이 나오려는 순간에 끝난 느낌이란 평. 기승전결에서 기가 끝나고 승으로 넘어가야 할 부분에서 딱 자른 느낌. 작가의 전작들과 비교해도 너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게 중평. 호러라기보다는 고어적 공포인 듯 싶다. 나무를 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한 명만 빼고 죄다 막장 상태인 조정을 옹호하는 데다 비범한 아이의 부모는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장독대에 가두어 굶겨 죽인다. 부모는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죽였는데 죽었다고 생각한 아이는 끔찍한 몰골로 장독대를 기어나온다. 끝. 설화의 무대가 세도정치 시대로 추정된다. 평점 5.3점으로 엘리오스 전기 이후로 가장 낮은 별점.(…) 해당 웹툰 내로 한정해도 이 기록을 깬 얘기가 없다.(…) 작가는 의 . 의 허기성과 설용찬, 막둥이가 출연했다. 제목에서도 '특별편' 이라고 되어있다. 본초비담 정철 본초비담 의사양반 의원이 폭우를 피해 잠시 들른 마을에서 가축들이 원인 모르게 죽어 나가는 것을 보게 되고 삼형제 중 장남과 막내가 같이 사는 집에서 묵는다. 이 집은 사람들에게 귀신 들렸다는 얘길 듣는 실성한 막내동생 때문에 고생하는 데다, 마을 사람들도 부정을 저질러 악귀가 씌인 가문으로 몰아세워서 핍박을 받고 있었다. 의원은 자초지종을 듣고는 이것이 원한에 의한 여론 선동이란 것을 직감하게 된다. 실은 귀신들린 막내는 어릴 적부터 이랬고 얼마 전에는 그 집의 둘째 동생이 남의 색시를 데려가 야반도주하는 바람에 원래 정혼자가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이에 죽은 이의 집안에서 해당 집안을 씨를 말리고자 우선 '여로'란 독초를 이용해 가축들을 죽게 만들고는 이를 마을의 무당과 짜고 막내의 병과 함께 이 사건을 들어서 그 집이 부정을 탔기 때문이라고 선동한 것이다. 네토리 결국 성난 마을 사람들이 막내를 잡아 죽이려 하니 큰형이 사람들을 만류한 뒤 앞서의 그 여로달인 물을 먹여 자기 손으로 죽이겠다고 하여 진정시킨다. 이튿날 형은 마을 신목에 묶인 동생에게 연거푸 약을 먹이고 동생이 죽어 축 늘어진 것을 보고 사람들은 오히려 경악하고 질려버린다. 그 직후 백호(막둥이)가 그 장소에 나타나 사람들은 산신령이 나타났다며 도망가고 이후 돌아와보니 그 자리엔 막내의 빈 겉옷만이 매달려 있었다. 이에 무당은 자신의 과오를 부끄러워하며 산 속으로 은둔했고 이후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더는 이 일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코렁탕 코에 상처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해당 화 시점이 2부 60화 이후 시점임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은 막내동생은 살아있었다. 의원은 막내의 병이 '간질'이라고 진단하고는 앞의 여로가 독초지만 간질에 치료약이 되기도 한다면서 처방전을 지어준 뒤 형에게 그 날 막내에게 그 약을 만들어 먹이라고 지시한 것이다. 그 뒤 가족들은 전부 마을을 떠나 다른 데로 이주했다. 마지막엔 앞서 도망간 둘째하고도 재회하는 것으로 끝난다. 참고로 약초 관련 설화 중에서 여로 이야기가 실제로 있다. 광증이 있는 동생을 보다못해 형들이 여로를 삶아 먹였는데 여로를 먹고 죽다 살아난 동생이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이후로도 발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야기. 이야기가 괴담 모음집에 걸맞지 않게 공포 요소는 전혀 없고 훈훈하게 끝난 점에서 매우 미묘한 작품. 그래도 스토리가 재미있고 별점은 9.7점. 특히 막둥이 깜짝 출연 때문에 어느 정도는 37화 반사효과도 있었을 거다 다만 불륜을 저질러 남의 집 아들을 죽게 한 둘째 아들까지 행복하게 된 것은 좀 그렇다는 의견도 있다. 뭐, 이에 원한을 품고 아예 그 동생 형제 식구들까지 다 죽이려 한 정혼자 집안도 잘한 것도 없지만 말이다. 여담으로 웹툰은 커녕 영화나 드라마 소재로도 잘 쓰이질 않는 고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등장인물이 '조선'이라고 칭하는 것과 명도전이 쓰이는 장면.) 작가는 원티드의 럭스. 별점은 9.6점. 잘 처리된 일도 사소한 뒷마무리 하나 때문에 내가 다 독박 쓸 수 있다는 교훈 주인공인 관리는 과거 여동생이 신병 때문에 자살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인물로 어느 날 권세가의 여식과 관련된 사건을 맡는다. 과거에 자신의 신통을 폄하당한 것에 원한을 품은 채 탈을 쓰고 자살한 무당이 있었는데 그녀가 당시 쓰고 있던 탈이 어쩌다 도난당한 뒤 어느 잡상인을 통해 그 집 아씨에게 흘러들었고 이 탈을 쓴 뒤 그 여식이 미쳐서 기행을 일삼던 것이다. 가문에서는 가문의 체통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여식이 납치당한 것으로 해두고는 은밀한 처리를 의뢰한다. 과거 누이의 기억을 떠올리며 책임감을 느낀 관리는 어느 무당과 접촉해 처리해줄 것을 의뢰하였고 후에 간신히 탈바가지를 벗기는 데 성공한다. 그 후 탈은 무당이 가져가고 사건도 해결되고 자신도 여동생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났지만 얼마 후에 잠자리에 그 무당이 찾아왔다. 그런데 평소와 다른 모습이었고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을 보고서야 실은 그 무당이 원래 탈바가지의 주인인 과거 자살한 무당임을 알게 된다. 이게 화근이었다 이때 벗긴 탈바가지를 잠시 홀린 듯이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곁에서 무당이 만류하고서야 손을 놓는다. 평상시 목에 감고 있던 천을 두르지 않았는데 드러난 목은 목매어 죽은 사람의 흔적이 있었다. 그 뒤 마지막에 '탈귀(탈 + 鬼)'에 대해 설명이 나오는데 "이 가면은 죽을 때까지 숙주에게 붙어 기생하며 벗어나려면 타인의 육신을 제물로 삼아야 한다. 이를 어기고 가면을 억지로 벗기고 스스로 제물이 되지 않으면 그 탈귀한테 죽임을 당하게된다"는 것이다. 간만에 공포 쪽으로도 적당한 퀄리티의 작품이 나온 게 되어서 평점은 무난한 편이다. 작가는 비흔의 황영찬. 평점은 8.3점. 또 고려장이냐며 대차게 까였다. 일각에선 작중엔 고려장 비슷한 단어도 등장하지 않고 아이가 태어나 더 이상은 아버지를 모시기 어렵다는 독백만이 나올 뿐이었다면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다. 맹목적인 반일감정을 비판하는 의견, 그리고 작가에 대한 비난에 오히려 진절머리치는 반응들도 나오고 있다. 그와 별개로 이전의 다른 웹툰과 비슷한 진부한 컨셉(나이 든 부모를 버리는 자식 컨셉)에다 몰입감도 떨어지는 밋밋한 스토리 때문에 이에 대한 비판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작중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다고 하더라도 '부모를 산 중에 버리는 자식', '이미 노인들이 한 곳에 버려져 죽었다는 것'만으로도 고려장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실드 불가. 그래도 마지막 장면에서 반전이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자식을 부축한 아버지는 발이 안 보이고 길에는 자식의 발자국만 찍힌다. 그리고 주변에는 예전에 죽은 노인들의 영혼이 나타난다. 즉, 아버지는 죽었지만 부정(父情) 때문에 귀신으로라도 아들을 구하러 온 것이다. 이 부분을 조금만 더 알아채기 쉽게 해주었어도 조금은 평가가 회복되었을지도 모른다. 작가는 그런지, 사랑의 외계인의 김이랑. 평점은 8.7점. 어느날 아들 왜춘이가 산 속에서 배가 갈라진 시체로 발견된다. 왜춘이의 아버지인 주인공은 친구로부터 '구미호'의 소행이라는 말을 건네듣고 구미호를 봤다는 영감을 찾아가 위치를 물어본 후 산 속으로 도끼를 들고 구미호를 잡으러 간다. 구미호와 맞닥뜨려 싸우지만 절벽에서 굴러 떨어져버렸고 주인공의 친구가 찾아와 의식을 잃은 주인공을 데려간다. 친구의 집에서 쉬던 주인공은 마루 아래에서 여우가죽과 어설프게 9개로 묶은 꼬리를 발견한다. 즉, 구미호의 소행이 아니라 친구가 여우가죽을 뒤집어 쓰고 어린아이를 죽여 간을 빼간 것이다. 주인공은 이 사실로 친구를 추궁하다 배에 칼을 맞는다. 그리고 옆에 걸려있던 낫을 들어 친구를 죽인다. 사실 친구 이여광은 문둥병에 걸린 동생 이군필의 치료를 위해 아이를 죽여 간을 빼냈던 것이다. 문둥병에 걸린 동생이 소란에 문을 열고 얼굴을 드러내고 주인공은 놀라서 도망간다. 동생 이군필은 사실을 안 후 자살했다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이러다 한센병 환자협회 같은 데서 고발 안 들어오려나 우려가 들 정도로 몇 번이나 나왔던 문둥병과 어린아이 간 빼먹기 소재를 다루어서 평가는 매우 안 좋다. 이쯤 되면 편집부 차원에서 한센병, 고려장은 소재에서 제외시키는 제한을 걸어야 할 듯. 해당화의 배댓 중에서도 한센병 환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소재가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리고 우연인지 이 이후 작품들부터는 이 소재가 사용되지 않았다. 망했어요 하지만 2013 전설의 고향처럼 작가마다 한 편씩 배정한 기획은 일률적으로 마감시한을 정한 뒤 차례차례 업로드하는 게 일반적이다. 즉 남은 단편에서 선행단편과 겹치는 요소가 있어도 그냥 업로드되고 독자들은 꾹 참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사건은 실제로 1900년 남원에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만화 마지막에도 나레이션으로 '전라도 남원군 남생면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형 이여광이…동생 이군필…'이라는 식으로 언급한다.(#) 지역드립을 빼더라도 진부한 소재나 허술한 구성으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댓글란은 사건의 발생지 때문에 악질적인 전라도 지역드립으로 혼돈파괴망각 실제 사건에서는 이여광 본인과 그의 사촌 역시 문둥병 환자였다고 한다. 작가는 새벽9시의 서재일. 한 나루터에서 노인이 아기를 업은 채로 앉아서 계속 아이를 달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런데 허겁지겁 한 양반이 급히 달려오고 제발 숨겨달라고 부탁을 한다. 노인은 말없이 나룻터에 둔 배를 가리키고 배에 둔 짐들 속에 양반은 숨는다. 그리고 그 양반을 죽일 기세로 달려오던 두 사람은 노인을 보고 미친 영감이라면서 재수없다는 듯이 가버리는데 두 사람의 말에 의하면 그 양반이 두 사람의 가족인 여성을 강간한 모양이다. 한편 숨어있던 양반이 한참 뒤에 모습을 드러내니 배는 강물 한가운데에 있고 노인이 말없이 배를 젓고 있었다. 영감은 쫓던 사람들을 피해서 배를 띄웠다는데 양반은 자기 허락 없이 배를 띄웠다고 화를 내다가 뱃놀이하는 셈 치자고 한다. 그리고 숨겨준 은혜를 고맙게 여기긴 커녕 이내 비린내가 난다며 천한 것 타령을 하면서 겨우 동전 하나를 주면서 노인이 아기를 업은 걸 험담하다가 그러니 마누라가 도망가는 거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노인이 싸늘한 눈빛으로 보며 원망을 쏟아내낸다. 비린내는 노인의 아내의 가슴이 썩어 문드러지는 냄새라는 것이다. 천민이 건방지다며 화를 내는 양반, 그런데 그의 앞에 갑자기 물귀신이 나타나 양반을 데리고 강물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그리고 그 노인의 회상이 이어진다. 오래 전 바로 그 양반이 기녀들과 배를 타고 가는데 자신 앞의 부부에게 더럽다고 배를 타지 말라고 동전 한 닢을 던져주고 수모를 준다. 그들 부부는 하나뿐인 아이가 아파 강 건너 의원에 보여야했기 때문에 배를 타야 하는데 양반이 천한 것이라고 배에 타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 그래서 아이는 죽고 아이 엄마는 미쳐버렸으며 결국 그녀도 강물에 투신자살한다. 남편도 충격으로 미쳐버렸고 바로 그 배를 젓던 노인이 이 남편이었으며 물귀신은 그 죽은 아내. 그 노인은 원수인 그 양반이 제 발로 오기만을 기다렸고 그야말로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원수를 갚게 한 거였다. 산 채로 물귀신에 잡힌 양반은 두려운 눈빛을 마지막으로 보이며 물 속으로 끌려가 사라지고 노인은 물귀신이 된 아내에게 이제 한을 풀어도 되겠다고 말한다. 양반이 던져준 동전은 노인의 손에 저승길 노잣돈으로 쓰라는 듯이 강물에 내던져져 강바닥에 파묻힌 그의 마지막 눈빛에 비쳐진다. 그리고 남편이 등에 업고 있던 아기의 정체는 인형이었다. 신분 제도로 인하여 가정이 몰락하고 그에 대한 오랜 증오와 기다림을 하던 복수극으로서 9.8점대 점수로 점수가 꽤 높다. 전편에 비해 훨씬 짜임새 있는 스토리인데다가 분량마저 양심적이었던 것도 플러스 요인. 작가는 피리부는 사나이의 박찬호 작가. 주인공은 전쟁통에 부모형제를 잃고 방황하다 어떤 '망태할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다른 고아들과 함께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다들 고물을 주우며 일할 때 혼자 땡땡이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문득 부엌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몰래 들여다 보니 할아버지가 무언가 인육을 손질하고 있었다. 그 날 저녁 밥상엔 '소고기'가 올라왔지만 그 날 여섯살짜리 아이가 한 명 보이지 않았고 사정을 아는 주인공은 토악질을 한 뒤 보았단 사실을 숨기려고 속이 탈났다고 둘러댄다. 그 날 밤 다시 부엌을 살펴보니 할아버지가 인육을 맛있게 먹다가 주인공이 보는 걸 눈치채고 끌어낸다. 할아버지에게 "봤구나?"하고 추궁당한 주인공은 극구 부정하고 이에 할아버지는 고깃점을 한 조각 내밀고 먹으라 한다. 의심받지 않으려고 억지로 고깃점을 먹으니 할아버지가 "맛나지? 그것 염통이다"라고 하고 이에 주인공은 본능적으로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다. 뒤를 돌아보면 그 할아버지가 따라잡을 것 같아서. 그 후 주인공은 역시 고물을 주우며 살았고 그렇게 60여 년을 살았다. 그런 주인공을 보고 어느 모자(母子)가 "엄마 말 안 듣고 공부 안 해서 저런 거야. 그러니까 엄마 말 잘 들어야 해"라고 하는 걸로 끝난다. 이야기가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 건지 모르게 흐리멍텅한 느낌이라 별점은 9.1로 저조하다. 일각에선 "부모의 모습을 일부러 음침하게 표현해서 아이들에게 입시경쟁을 강요하는 부모와 '망태할아버지'를 동일시한 거다", "옛날부터 사람들이 망태할아버지 같은 이들을 무턱대고 '실패한 사람'인 양 규정짓던 것을 비판하고 직업에 귀천이 없음을 얘기하려다 공포 분위기 내려고 넣은 식인 얘기 때문에 역효과 본 거다", "망태할아버지가 애들 잡아가는 걸 무서워하던 시대에서 망태할아버지가 되는 것을 무서워하는 세상이 된 것을 얘기한다" 등 불친절하고 모호한 전개와 표현 때문에 여러 해석이 오가고 있다. 거기다 여차하면 고물을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극빈층들에 대한 비하 및 편견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게다가 말미에 고물상을 하면서 자식을 키웠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고물상은 편견과는 다르게 고수익 직업이다. (물론 편차는 있지만 수익에 비해 저평가받는다) 폐지 줍는 할아버지들과 고물상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웹툰 작가보다 더 많이 번다 작가는 피리부는 남자의 공동작가 차용운. 사람을 밉다 생각할 때마다 몸에서 가시가 돋아나는 병을 앓는 양반집 서자가 주인공으로 그 아이는 이 병 때문에 체통에 흠이 될까 저어한 가문에서 반쯤 내쳐져 가시나무가 무성한 숲에서 그를 수발드는 남자(아자)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남자는 아내와 자식 생각이 나 그립지만 가문으로부터 식솔들을 잘 돌봐주겠다는 약조를 받아 가족들과 떨어져 외딴 산에서 살며 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이 수발드는 아이의 심성이 여려서 바깥 세상에 나가면 크게 상처입을 것을 우려해 걱정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사는 이유는 여기 나는 가시나무가 치료약인데 산을 벗어나면 약효가 없어서 이를 서른 살까지 이곳에서 처방받아야 낫는다는 것이다. 경상도 방언에서 아저씨를 '아재' 또는 '아자(발음상 '아쟈'에 가깝다)'라고 부른다. 무당의 자식이라 마땅한 일거리를 얻기도 힘든 처지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집에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재물을 노린 도둑들이 남자를 때려눕히고 집을 이리저리 뒤지는 일이 벌어졌고 순간적으로 아이는 감정이 폭발해 온 몸에서 가시(나무)가 마구 돋아나 도둑들을 죽인다. 뒤늦게 깨어난 남자가 몸을 치료해 주지만 아이는 계속 여기 머물면 그만큼 '아자'에게 폐가 될 거라 생각하여 석 달쯤 지난 뒤 편지를 남기고 홀연히 길을 떠난다. 편지에는 자신의 병이 나았으나 바로 돌아가지 않고 전국을 주유하겠다고 거짓으로 고하는 내용과 이어서 '아자'가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길을 떠나면서 '아자가 무사해서 다행이야'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괴담이라기보단 동화 같은 내용이지만 아이와 '아자' 간의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이야기가 호응을 얻어 별점은 9.6점. 초딩들의 가시가시 열매 드립, 미나토/야마토 드립같은 건 넘어가자. 그리고 깨알같은 박시온 드립. 수술해야 합니다! 작가는 커피우유신화, 빵점동맹의 joana 호랑이를 형님이라고 거짓말해 목숨을 건졌다는 내용의 전래민담을 공포물로 어레인지한 작품. 희동이란 사내가 진복이란 여자를 겁탈하려다 그만 죽였는데, 항상 장남을 싸고돌던 어머니는 시체를 숨기게 하는 한편 잘못되면 죄를 진복이와 함께 붙어다녔다는 둘째 아들 희범이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 그리고 이를 희범이가 몰래 듣고 있었다. 뒤에 장가 밑천 이야기를 보면 단순 친구가 아니라 연인 사이였을 가능성도 높다. 세월이 지나 희동이는 마을에서 종적을 감추었고 희범이는 병석에 누운 노모에게 고기반찬도 올리며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살아간다. 마을에선 그가 산에서 만난 호랑이를 형님이라고 속여 그 호랑이에게서 고깃근을 정기적으로 받아온다고 알려져 효심 지극한 효자라고 평판이 자자하다. 여기서 아낙들이 "그 호랑이 참 얄궂다. 돼지를 잡으면 통째로 갖다주지 왜 한 사람 먹을 분량만 그때그때 갖다주나"라고 얘기하는데 이것이 복선이다. 산으로 올라가 약초를 캔 뒤 희범이는 으슥한 산 속 동굴로 들어간다. 거기엔 진복이와 함께 야반도주했다고 알려진 희동이가 있었다. 사실은 어머니가 항상 장남만 편애하다 못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기까지 하려던 것 때문에 반대로 형을 잡아 가둔 다음 주변에는 형이 진복이와 함께 야반도주했다고 얘기하는 한편 형의 인육을 조금씩 떼어내 어머니한테 먹으라고 준 것이었다. 산에서 캔 약초는 희동이를 죽지 않고 살려서 조금씩 살을 떼어내기 위해 쓰던 것으로 보이며(또는 희동이를 정신도 온전치 못하게 폐인으로 만드는 데도 썼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무심하게 희동이에게서 또 살점을 잘라내는 모습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심지어 희범이가 힘들게 번 장가 밑천까지 희동이에게 줘버렸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도 이를 뒤늦게 깨달았는지 희범이가 주는 고기를 먹지 않고 다만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큰자식만 위하는 비정한 어머니와 비호받는 형에게 복수하는 스토리 텔링이 호평이었던 듯 별점은 9.7을 받았다. 작가는 월남특급의 김혜원. 모티브는 경성 죽첨정 단두 유아 사건으로 추정된다. 상하이에서 의학전문학교에 다니고 있던 주인공은 예전부터, 어느 '영감님'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었다. 의전을 졸업한 후 가문의로 일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영감님'과는 반년 전부터 소식이 끊겼고, 그러던 중 드디어 '영감님'네 집으로부터 기별을 받았다. 아이의 간질을 진찰하러 와 달라고. 주인공은 모처럼 귀국하여 '영감님'의 댁을 찾았다. 그러나 당시는 아직 간질의 기전에 대해 제대로 밝혀진 게 없었다. 주인공은 아이에게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을 처방하였고, 이에 그 집의 안주인은 주인공을 책망한다. 그 날 밤, 소변이 마려워 방을 나선 사이 안주인이 커다란 해머를 들고 주인공을 찾아다닌다. 주인공은 황급히 숨으려 했으나 결국 들키는데, 간신히 망치질을 피한 직후 구들장 아래에서 영아의 반쯤 썩다 만 두개골들이 대량으로 나온다. 당시 간질에 어린 아이의 뇌수가 좋다는 풍문을 듣고는, 아이나 젊은 사람들을 죽이고 그 머리를 잘라 뇌수를 취하는 일을 저질러왔던 것이다. 주인공은 발악으로 두개골을 던졌는데, 이 두개골들이 안주인의 몸에 닿자마자 그대로 안주인을 물어뜯어 끔살하고 주인공은 기절한다. 오함마 또는 묠니르 이튿날 주인공 서소문 옆 수로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었고, 어젯밤의 그 집으로 다시 가 보았더니 이미 그 집은 흉가가 되어 있었다. 실제 '영감'의 일가는 그런 범행을 저지르다 들켜서 은사, 아내, 아들 일가족 모두 교수형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 후 애오개 고개의 유래(서소문 밖에 어린 아이들의 시신을 묻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를 설명하며 끝난다. 모자가 귀신이었다는 복선은 만화 첫머리에서부터 나온다. 은사인 영감의 소식이 끊겼다는 것은 이미 일가가 모두 사형당해 연락을 보낼 수 없었다는 것과 집에 도착한 이후 안주인과 소년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부터 목에 밧줄 자국이 있으며 주인공은 그것을 '주름'이라고 착각한다. 다만 요즘 사람들에게는 아이까지 사형시켰다는 부분이 다소 이해가 안 가는 부분. 초반에는 다소 별점이 낮았으나 점차 평이 회복되어 9.7이라는 무난한 점수를 받았다. 괴담의 포맷에 충실한 스토리, 마님의 얼굴과 망치를 내리치는 연출이 무서웠다는 평. 그리고 댓글에는 마님이 상당히 무섭게 생겼다는 내용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또 댓글에는 리바이 병장 드립, 부라더 다메요 드립 등이 흥하고 있다. 조석 판 전설의 고향이 심히 걱정된다 토르 확실히 무섭게 생기긴 했다. 뭐니뭐니해도 제일 무서운 건 인간이다. 같은 날 조석이 마음의 소리에서 해당 웹툰의 패러디를 올린 탓도 있는 듯. 중간에 나오는 아이의 헤어스타일이 리바이 병장을 닮은 것 같다고 해서.(…) 작가는 알게뭐야의 김재한. 평점은 9.7점. 정리하면 본래 쌍둥이 남매로 태어났어야 하는 두 아기가 자기 혼자만 태어나겠다는 이기심으로 인해 태반 속 다른 쌍둥이를 죽이고 거기에 앙심을 품은 죽은 쌍둥이 원혼이 20년 뒤 복수. 살해당한 쌍둥이가 20년 뒤 자길 살해한 쌍둥이에게 복수하는 걸 반복한다는 내용. 여기서 살해당하기 직전 마을을 떠나는 쌍둥이에게 말을 거는 인물이 이런 윤회 반복을 거듭하는 걸 알고 있는 저승사자라는 추측들이 있는 편. 복식이 딱 저승사자의 그것이고, 마을 정경을 유심히 살펴보면 구석에 '연옥'이란 한자가 붙어 있고 또 지나가는 사람 가슴팍에 '죽을 사' 자가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즉, 배경이 되는 마을은 실제로는 '죽은 사람들이 환생을 위해 머무르는 곳'인 것이다. 작가는 미호이야기의 혜진양. 평점은 8.9점. 제목도 그렇고 미호이야기의 외전 격 이야기. 다른 작가들도 영업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별개의 스토리를 그려 기존에 만화를 보지 않았던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전개했는데, 혜진양은 대놓고 미호이야기의 후일담을 그려 많은 독자들을 폭발시켰다. 작가의 말까지 빼박캔트 영업시도(…)인지라 우리가 왜 전설의 고향 단편 때문에 미호이야기를 정주행해야 하냐고 오히려 반발을 샀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만 따로 놓고 봐도 우리가 기존에 알던 구미호와 인간의 결혼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신선하지도 않고,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무서운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라 2013 전설의 고향 시리즈에서 최악 순위에 꼽히기도 한다. 그래도 최종 별점 순위에선 37화의 아성을 넘지 못했지만(...). 망했어요 2013 전설의 고향 마지막화. 작가는 타임인조선의 이윤창. 어느 양반집 하녀가 양반 부인의 문안을 하러 갔는데 대답이 없어 문을 열어보자 바닥에 머리카락이 잔뜩 떨어져 있고 양반 부인은 머리카락이 거의 다 뽑힌 채로 목을 메달고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며칠 전 양반집 아내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다른 양반집 아내가 좋은 가체를 썼다며 자랑하자 가체가 없는 양반 아내는 그걸 아니꼽게 여겨 질투하며 더 좋은 가체를 구할 생각을 하다가 빨래를 널고 있는 어느 서민 여자의 뒷모습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발견한다. 그 자리에서 집에 들이닥친 양반 아내는 엽전 한줄을 던져주며 머리카락을 팔 것을 요구하나 그 여자는 혼례를 약속했다가 급사한 정인이 아끼고 칭찬하던 머리카락이라며 이것만은 지키면서 절개를 지키고 싶다고 애원한다. 하지만 집착이 심해진 양반 아내는 머리카락을 훔쳐오라고 하인 두 명을 보냈고 그들은 여인의 집에 침입해서 어렵지 않게 머리카락을 잘랐다.하지만 하인 하나는 그냥 갈 생각이 없었는데…. 얼마 후 다시 양반집 아내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양반 아내는 빼앗은 머리카락으로 만든 가체를 쓰고 유유히 자랑한 후 돌아오면서 무척 좋아하지만…. 그날 밤 양반 아내가 혼자 방에 있을 때 누군가의 기척을 느낀다. 순간 갑자기 방의 촛불이 꺼지더니만 잘린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 흙이 몸 곳곳에 묻은 여인의 귀신이 나타난다. 그녀는 자기 머리카락을 돌려달라 나직히 요구하고 양반 아내는 헐레벌떡 달아다니며 하인들을 찾지만 보인 것은 구들장 아래에서 숨져있는 머리카락을 뺏으라 보낸 하인의 시체. 머리카락을 강탈해간 밤, 양반집 하인들이 여인을 겁탈하려고 했으나 저항하자 이성을 잃고 살해했는데(잘 보면 여자의 시체에 목이 졸린 흔적이 보인다.)당황해서 마을 뒷산에 매장한 것이다. 그리고 여인의 원혼에 당해 최후를 맞은 것이다. 양반 아내는 부엌으로 도망쳐 숨었지만 여인의 원혼은 따라와서 자기 머리카락을 계속 돌려내라고 요구하고 반쯤 미쳐버린 양반 아내는 자기 가체와 머리카락을 마구 뜯어내며 돌려줄테니 목숨만은 살려달라 빌지만 이후 들려오는 건 비명소리와 머리카락이 뜯어지는 소리뿐이다. 그리고 양반 아내가 죽었다는 것과 뒷산에 파묻힌 여인의 시신이 발견되어 수습되었고 가체를 향한 과욕이 불러온 참극이라며 마을에서 여인을 달래는 비석을 세우고 위령제를 지냈다는 후일담이 나오고 그 뒤에 마을에서 아이들 사이에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는 노래 구절이 퍼졌다는 내용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끝난다. 깔끔한 이야기와 그림체, 인간의 과욕과 어리석은 집착이 초래한 파멸과 원혼의 복수와 공포 효과까지 잘 버무러진 좋은 괴담으로 전설의 고향 특집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덕분에 9.9점을 받아냈고 현재도 9.91점을 기록중. 그리고 작가는 게시판 운영자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못했다 여담으로 초반 아이들이 노는 장면을 유심히 보면 타임인조선의 준재가 마당을 쓸고 있다. (...) 단순히 자기 작품의 오마주일 가능성도 있고, 준재가 과거로 건너간 시간대와 가체의 시간대가 동일시간대일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다른 여담으로는 개그스러운 장면이 몇개 나온다(...) 상술된 준재도 그렇고, 극 초반에서 애들 둘이 추격전을 벌이는데 잘 보면 한 아이가 바지를 안입고 있다거나, 등짝을 보자 패러디가 나온다거나... 이윤창 작가의 센스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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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사건
2013년 11월, 한국철도공사측이 수서발 KTX 운영 자회사 설립을 발표하자 전국철도노조측이 반발하며 2013년 12월 9일부터 시작된 철도파업. 2013년 12월 국정감사 이후 한국철도공사측은 한국철도공사의 수익악화와 적자 문제를 거론하며 수서발 KTX를 한국철도공사에서 분할, 별도의 회사를 세워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발표내용은 한국철도공사 내의 자회사끼리 경쟁을 시켜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는 것이었지만 이는 국가공기업을 민간기업으로 부분 전환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되었다. 특히 문제 되는 것은 자본 비율로서 한국철도공사측의 지분 출자율을 30%로 제한하고 나머지 70%를 국민연금과 민간자본을 통해 처리한다는 것인데 경영권 방어를 위한 상식적 마지노선이 50%+1주이고 심리적인 노선이 61%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사실상 민간자본을 통한 회사운영, 즉 민영화를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어 큰 논란에 올랐다. 자세한 사항은 KTX 자회사 설립논란 항목을 참고. 드라마에서 뻑하면 나오는 주주총회 등의 결정권 문제가 있는 부분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설립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말인 2012년에 진행하려다 폐기한 경쟁체제 도입건을 일부 내용만 고쳐 박근혜 대통령이 재활용한 것이라 보고 있으며 시사전문가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2007년부터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후보선거등지에 공약으로 내세운 경제정책에 민영화에 대한 의사를 비추어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견된 일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갑작스러운 추진은 프랑스에서 한 정부조달부분의 개방 발언이 르몽드지를 통해 프랑스낸에 보도되자 국내 여론이 악화되기 전에 서둘러 진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정부조달부분은 1997년 이전까지 적용된 GATT 체제에선 제외 대상이었지만 1997년부터 적용되는 WTO 체제에선 포함되어있어 사실상 대한민국은 1997년부터 WTO 협정대상국에 속해있었다. WTO 협정을 내세운 조달부분의 공개는 수차례 거론되어왔으며 프랑스의 TGV를 고속철도로 채택하는 심사과정에서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지게 되었다. 이 시기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철도청의 분리계획 등을 이유로 "한국 경제가 아직 외국 자본과 공정한 경쟁을 할 힘이 없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연기시켜왔고 1997년 외환 위기와 IMF 이후 이어진 고환율 정책 등으로 조달부분의 공개를 무기한 연장해오고 있었다. 즉, 언젠가 대한민국 경제사정이 나아지면 WTO를 지키기 위해 개방하겠다는 핑계를 대어왔는데 갑자기 개방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민영화 논란이 생긴 것이다. 2013년 11월 4일, 서유럽 4개국 순방을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경제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정부조달부분인 도시철도 시장개방성을 시사했다고 르몽드지가 보도했는데 해당 기사에 따르면 비관세 장벽을 폐지하기 위한 대통령 시행령까지 준비 중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오비이락이라고 르몽드지를 통해 보도가 나간 다음날인 11월 5일, 대통령이 없이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세계무역협정의 정부조달협정에 관한 개정안' 을 통과시켜 이미 볼 장 다 본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여론이 악화되자 박근혜 정부 시기가 아닌 이명박 정부 시기에 이미 진행된 일이라 주장하지만 2013년 1월 국토교통부의 대통령인수위 보고에선 "철도관제권 독립, 경쟁사업자 모집 공고 선정 새정부에서 결정" 이란 내용이 있었으며 뉴스타파측은 8월 말 철도산업구조개혁 및 철도발전 계획 수립 초안에 관제권 회수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일이 있어 민영화 논란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져나간 상태다. 2013년 12월 9일 파업이 시작되었으며 한국철도공사에서는 파업에 참가한 4213명 전원을 직위해제, 194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 고발하겠다고 발표하였고 12월 10일 추가로 1585명을 직위해제 하겠다고 발표하여 총 5941명이 직위해제 되었으며 한국철도공사 직원의 약 20%가 직위해제된 상태이다. 서울지하철노동조합도 서울시의 1, 3, 4호선 임시 열차 증편 등의 대책을 거부하고 12월 18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노조측의 요구사항은 크게 두 가지이다. 수서발 KTX 법인 설립반대 임금 인상(6.7%) 및 정년 연장 이것에 대해선 결국은 공익을 위하는 척 하면서 임금 인상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1~2년마다 거의 정기적으로 해오던 철도나 지하철 노조 측의 파업 이유가 결국 임금 인상이었다는 점과 인상 폭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충분히 그렇게 보이고도 남는 상황. 사실 국가 정책에 반하는 파업은 불법이기 때문에 임금 인상안은 파업을 위한 명분으로만 내세운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한국철도공사 사측도 자회사 관련 부분은 처음부터 협상의 대상이 아니고 결국 그렇다면 노조 입장에선 연봉 협상이 주가 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고. 여기에 파업에 참여하겠다고 한 서울지하철 노조가 자기네 임금 협상과 근로조건만 챙겨먹고 잽싸게 먹튀한 상황이라 자의건 아니건 간에 이런 의심을 덩달아서 받게 되었다. 이게 약간 노조 측에게 불리하게 보도됐는데 한국철도공사측에서는 현재 한국철도공사 사원 연봉은 6300만원으로 여기서 6.7% 인상되면 연봉이 6700만원을 넘어간다고 언플했다. 참고로 초봉이 아니라, 평균연봉이며, 정년이 다 되어가는 여객전무의 연봉도 8천만원이 안 되며, 10년차 여객열차 기관사의 연봉이 4000만원 초중반을 웃돈다고 한다. 결코 많은 연봉이 아니다. 임원직을 제외한 한국철도공사 직원들의 연봉 수준은 공기업 평균연봉 중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초봉 또한 중위권. 사실 서울메트로 노조가 민영화를 이유로 파업한다고해도 서울시 쪽이나 서울메트로 사측이 보기에는 파업 이유로는 합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정부의 국가 철도 정책에는 서울시나 서울메트로가 관여할 수 있는 권한 자체가 없기 때문.''' 차라리 이런 면에서는 파업을 안하거나 임금협상, 근로조건만 해결하고 파업을 철회하는 게 현실적이긴 하다. 이에 대해서 법률상으로 파업이 인정되려면 근로조건의 향상이 목적이었는지가 주요 판단 근거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민영화 혹은 경쟁체제 도입이 근로조건으로 직결되느냐의 논란 때문에 표면적으로 들어줄 수 없는 과도한 요구를 내걸었다는 얘기도 있다. 다시 말해 현행 노동법 상 노조가 근로조건과는 관련이 없는 경쟁체제 도입이라는 고용주의 경영 행위에 간섭할 권리는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노조가 명분 상의 목적으로 임금 인상이라는 요구 사항을 걸어둔 채 파업 중이라는 것이다. 사족으로 사실 고용주의 경영활동에 대해 노조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한 현행 노동법은 학계에서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국가들이 노동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영활동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나마 노조가 관여할 수 있게 보장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아예 직장내에 노사 동수의 직장평의회를 만들어 노조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애초에 이런 상황이었다면 명분 상의 임금 인상 요구도 필요 없는 셈. 다만 명분을 걸어놓는다고 하여 노동법에서 보장하지 않는 파업 본래의 목적까지 불법성이 조각되는 것은 아니며 이 주장대로 법원까지 간다면 불법성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 12월 9일 오전 8시, 철도노조위원장인 김명환 위원장은 "이번 파업은 국민의 철도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며 열차가 멈춰 불편하더라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철도민영화를 막아내고자 하는 철도 노동자들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이 공개 된 후 전국 131개 지부의 철도노조는 총파업의 출정식을 진행하였으며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전주시, 영주역 등의 지방본부별 총파업식도 진행 되었다. 찍고 파업식이 끝난 후 철도노조는 사전에 집계된 운용인력과 운용인력의 15%에 해당되는 피로교체인력을 합친 총 8500여명을 철도운용 필수유지인력으로 현장 업무를 유지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2013년 12월 11일 정부에서 철도파업과 관련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 또 정부는 철도노조와 협상을 하지 않기로 해서 파업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2013년 12월 12일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 이사진 전원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국제운수노련(ITF)은 정부와 한국철도공사 측에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 재검토를 촉구했다. # 한국철도공사는 노조원 860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했다. # 2013년 12월 13일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 간의 실무협상에 들어갔으나 # 별 소득 없이 끝났다. # 한국철도공사는 17일부터 KTX 운행을 감축하기로 했다. #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가 직위해제를 남발하고 가족에게까지 철도파업은 불법이라고 문자를 보낸 것은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내기로 했다. # 파업하는 동안에 비봉역, 광운대역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나고 #, #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잦은 고장으로 인해 # 승객들의 불편이 매우 컸다. 또 대체인력 중에는 한국교통대학생도 포함되어 있어서 검증되지 않은 인력을 무리하게 투입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2013년 12월 15일 4호선에서도 사고가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80대 승객이 열차 문에 발이 끼인 채 끌려갔다고 한다. 기관사는 필수업무유지 인력이었지만 열차 출입문 개폐 조작은 한국교통대 재학생이 대체투입해서 담당하고 있었다고 한다. # 2013년 12월 16일, 검찰은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지도부 10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 박근혜 대통령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국민 경제에 피해 주는 전혀 명분 없는 일" 이라고 말했다. # 참고로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에 국민의 뜻에 반하는 민영화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 2013년 12월 17일 이번 파업이 철도파업 사상 최장기 파업이 되었다. # 한국철도공사는 한국교통대생 대신에 기관사 면허가 있는 군장병을 투입하기로 했다. # 서울지하철노조는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면서 18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으나 # 밤 늦게 협상이 타결되면서 파업을 철회했다. # 다만 2.8%의 임금인상과 정년보장을 조건으로 한 타결이라 이번 파업 사태를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 중 일부는 "파업 지지한다더니 결국 돈 때문이었던 것 아니냐?"라는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민주노총 소속 노조와 민주노총에서 탈퇴한 서울메트로 노조 둘은 협의하에 철도노조 파업과 별개로 동투의 하나로서 파업을 시작했을 뿐이고 오히려 업계에서는 철도노조 파업과 지하철 파업이 18일 만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 전에 파업 사태가 종결될 줄 알았던 것이다. 현재 해당 파업은 국제운수노련에서 파견된 인원들의 감시하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국제운수노련은 해당 파업이 합법이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 12월 20일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노조에 77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 12월 22일 오전 9시 40분 경에 철도노조 지도부 몇 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고 이들이 민주노총 본부에 있다는 소리를 들은 경찰은 민주노총 본부로 진입을 시도하여 대치 중인 노조원들과 충돌을 일으켰다. 민주노총 창립 이래 첫 공권력 투입이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측은 문을 부수기도 했으며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노조원들을 연행하기도 했다. 그런데 몇 시간이 걸려서 옥상까지 던전 클리어를 하고 보니 아무도 없었다. 이로써 이 작전은 신의 뻘짓이 되었다. 게다가 이미 이전에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했는데 기각되어서 공권력 남용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민주노총이 입주한 건물이 바로 경향신문 사옥으로(2010년 입주하였다. #), 이 사옥은 옛날 김수근씨가 MBC 사옥으로 지었다. # 노후화도 노후화지만 방송국으로서의 요새화도 생각해볼 만하다. 다만 입주한 13~14층의 경우 처음 지어질 당시는 호텔이라서 이 점에서는 거리가 멀 수도 있다. 옥상까지 빠른 클리어를 하는 과정에서 몇 개 잠긴 사무실을 스킵했기 때문에 이쪽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겠지만 일단은 김명환 철도노조위원장이 밖에 잘 있다고 안부인사까지 한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사태를 규탄하며 23일부터 총력투쟁을 선언하였고 28일부터는 총파업을 결의하겠다고 하였다. # 경찰의 민주노총 본부 강제집행 때 의경이 맥심(커피) 커피믹스를 멋대로 가져가다가 시민에게 적발되었다. # 진보진영 사이트에선 겨우 커피믹스 두 박스 가져가려고 공권력 동원했냐고 조롱하기도 했다. 딴지일보에서는 '경찰이 필요했던 건 맥심(커피)이 아니라 다른 맥심(잡지)이었나', '사실은 민주노총이 경찰을 상대로 자해공갈 사기극을 펼친 것'이라는 조롱성 기사까지 쓰고 해당 사건을 '정동대첩'으로 지칭했다. 무엇보다 특히 사옥이 난장판이 되어버린 경향신문은 제대로 빡돌았다. 한편 한국노총도 이 사태에 반발하며 정부에게 항의하고 있다. # 12월 23일 오전 11시경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한국철도공사는 파업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철도 정비는 외주화(아웃소싱)하고 기간제로 기관사 300명, 열차승무원 200명을 채용할 것을 밝혔다. 노조측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43조 "쟁의행위 기간 중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를 도급, 하도급 할 수 없다" 를 어겼다고 주장하고 한국철도공사측은 "필수 공익사업장의 경우 노동법상 파업 참가자의 2분의 1을 도급, 하도급 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의 한 철도노조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국 철도노조에게 행하고 있는 억압적 조치에 항의하는 문서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 국제엠네스티는 성명을 통해 경찰력 사용을 자제하고 파업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데 사실 각국 정부라고 해서 딱히 노조에 대한 태도나 대응이 우리 정부와 다르지는 않다. 일본같은 경우는 노조 활동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위의 독일 철도노조 또한 RE/S반/RB 민영화 문제로 역시 독일정부나 도이치반 사측과 씨름 중이다. 12월 25일 민주노총 본부에서 모처로 피신한 박태만 철도노조 부위원장이 조계사에 피신했음이 밝혀졌다. 이번 문제에 대해 종교계에서 중재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12월 26일 노사간의 두번째 실무교섭에 들어갔다.# 12월 27일 밤 8시경에 한국철도공사 본사 사옥에 소재한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의 법인설립 등기가 대전지방법원에서 완료되었고, 그 직후인 밤 9시 15분경에 국토교통부가 KTX 수서 자회사에 대해 면허를 발급했다. 이로 인해 파업 국면은 급격히 격렬해질 전망이다.# 현재는 정부청사역 인근으로 이전. 12월 28일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노조 간부 490여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 철도노조는 면허발급에 대해 무효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철도공사와 검찰은 노조간부에 대한 수배령을 풀지 않을 계획이라 밝혔다. # 12월 29일 밤, 협상을 위해 선정된 여야 국회위원 두명이 철도노조 측을 방문해 세시간 가량 토의를 하고 협의를 이끌어냈다. 시간이 지나 30일, 협의 내용대로 여야 동수의 철도발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철도노조 측도 파업을 철회하고 내부 토의를 거친 뒤 현업에 복귀한다는 뜻을 밝혔다. # 비상체제를 발동한 한국철도공사는 필수유지 인력과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했고 군대 소속의 군사철도 관계자와 한국교통대, 외부협력업체 등의 인력을 모두 끌어오게 된다. 한국교통대 소속의 학생들이 투입된 것에 대해 철도노조는 사고 위험을 경고하였으나 한국철도공사는 2009 철도파업 당시에도 학생들이 현장에서 투입되었다며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교통대 측 소속의 학생들은 2013년 12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총 18시간의 업무교육을 받은 후 12월 9일부터 투입되었는데 "전문직을 고작 2일만에 찍어낼 수 있냐?"는 비판을 들었다. 그리고 2013년 12월 15일, 한국교통대 소속 학생이 운용 중인 전동차에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나와 한국교통대 측은 회의를 통해 잠정적 철수를 결정한 상태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대체인력들이 피로해지면서 운행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12월 21일부터 KTX가 감축 운행을 시작했으며 12월 23일부터는 수도권 전철이 감축 운행을 시작했다. 12월 24일에는 전체 열차 운행률이 70% 밑으로 떨어졌다. 2013년 12월 26일 한국철도공사에서 660명 규모의 채용공고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이것 관련해서 SNS 쪽에서 희한한 어구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 정부가 필수공익사업장 대상으로 파업을 하기만 해도 바로 면직시킬 수 있는 법을 입법한다고 한다.# 트위터를 통해 활동하는 자칭 진보논객들은 철도노조가 피로교체 인력을 남겨두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필수유지인력보다 많은 인력을 남겨둔 것은 노조의 이름값을 올려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언론플레이, 즉 보여주기식 파업이란 비판을 가했고 철도노조 관계자들은 이들의 행동에 대해 '현장을 모른다', '문외한의 헛소리다'는 강경발언을 내놓아 구설수에 올랐다. 그런데 파업식 후 한 시간도 안 지나 한국철도공사측이 전직원 비상체제 선언을 하고 내외부 가용인력 총동원한다는 내용을 발표해 오히려 보수논객을 자처하는 이들을 현장을 모르는 문외한으로 만들어버렸고 여기에 철도노조측이 사생결단을 내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띄워주는 들러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또한 이 일을 빌미로 공식적인 대응은 언론사 및 통신사와의 동시접촉을 통하겠다고 선언, 여론에 자료를 제공하는 쪽의 입지를 굳혀 한국철도공사 측보다 여론적인 우위를 점하게 된다. 또한 쌍룡역등이 역무원보다 역 이용객이 더 적은 방만 운용이라고 지적하다가 해당 역들이 화물 전용역에 가까워서 애초에 이용객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역공을 받고 버로우하기도 했다. 시사평론가들은 철도노조의 언론 및 SNS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진 점과 한국철도공사의 발표에 대한 반박문을 전 언론사에 동시 공개한 것을 통해 일련의 행동이 다분히 고의적이고 계획적으로 대응한 것이라 분석했으며 앞으로도 SNS를 통한 보여주기식 어필 이벤트가 이어질 것이라 예견했다. 그리고 이 예견은 경찰, 민주당, 새누리당, 네티즌들을 모조리 낚은 경찰 민주노총 진입 사건을 통해 증명되게 된다. 2013년 12월 10일, 철도파업에 참가한 철도노조 참여자들의 직위해제에 대해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붙게 되면서 철도노조를 지지하는 측에 대해 강력한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 상세 내용은 안녕들하십니까 항목 참조. 엄밀히 말해 2013 철도파업은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내에서 다루는 수많은 문제 중 하나이지만 '안녕들하십니까' 화제가 되고 안녕 못합니다라는 이름으로 붙은 최초의 답변 대자보가 철도파업에 대해 다루어 화제에 올랐다. 철도노조측은 한국철도공사측이 외부업체 인력으로 빼온 인력 중 한국교통대 소속의 대학생이 속해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명피해가 확실히 벌어질 것이며 이는 한국교통대 소속의 학생에 의한 열차 운용과 사망자가 나오는 인명사고가 발생하게 되며 사실로 증명되었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현장업무를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현장업무를 시켰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자잘한 사고가 발생 중인데 철도노조측이 "이대로라면 며칠 안에 사고가 발생한다!"는 발표를 하면 한국철도공사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이를 부정하다가 사고가 벌어지는 일이 병림픽이 반복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철도공사 측이 사고위험성을 한 번이라도 인정하면 끝날 테지만 철도파업 초기 한국철도공사가 추가동원인력을 상당수 확보하였다는 발표를 하는 강경대응을 해둔 상태라 사고위험성을 긍정하게 되면 이후 협상 과정에서 입지가 매우 불리해지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한국교통대 학생에 의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사망자가 발생, 2013년 12월 16일부로 한국교통대는 한국철도공사 쪽의 대체인력 철수회의를 시작했다. 한국교통대가 한국철도공사 측에 제공한 인력은 한국교통대 운전과 및 철경 재학생 238명이며 전철의 승무원으로 투입되었고 투입되어 전동차를 운용한 시간만큼 현장실습시간을 인정 받는 조건이 붙어있어 논란거리가 되었다. 현장실습 투입원의 경우 안전사고보험이 문제되는데 보통 차량이 아닌 열차 관련 보험이라 개인이 가입하는 것은 어려우며 중간 수속 과정이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학생들의 현장투입 직전 한국철도공사의 안전사고보험에 가입되어 절차상의 무리는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사망사고를 일으킨 학생이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1학년이라는 점으로 인해 다시금 구설수에 올랐다. 그러나 파업 장기화로 인하여 학생들의 피로도가 높다고 언론에서 말했지만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 했다. 게다가 일당 10만원이상의 고페이에 다들 싱글벙글하면서 다녔다. 2013년 12월 17일 화물연대 측에서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고 대체운송을 거부할 것을 선언했다. 화물연대 자체에서 당장 파업을 결의한 것은 아니지만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생긴 철도화물의 대체운송을 거부함으로서 파업을 지지한 것. 한국노총이 민주노총 진입 사건에 항의하는 뜻에서 노사정위원회에 불참하였고, 민주노총과 함께 12월 28일 총파업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였다. 동서식품 노조에서 철도파업을 지지하며, 민주노총을 통해 맥심 커피믹스를 철도노조 측에 보냈다. 참고로 동서식품은 문제(?)의 맥심 커피를 생산하는 업체로 경찰의 민주노총 진입 사태를 풍자한 것. 12월 24일 전국 7개 지하철노조는 열차 증편 운행을 거부하기로 했다.# 2013년 12월 30일 철도노조가 내부적으로 파업을 전격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은철 철도노조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파업 철회를 결정했다. 내부 절차를 거쳐 언제부터 파업을 철회하고 일터로 복귀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들의 휴식과 차량 안전점검 등의 문제로 철도 정성화까지는 최소 이틀 정도 걸릴 전망이다.# 1. 여·야는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산하에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을 다룰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창설한다. 소위원회 구성은 여·야 동수로 하며, 소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 1. 동 소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여·야,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철도노조,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자문협의체를 구상한다. 1. 철도노조는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구성하는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한다. 철도노조와 협상대표로 참여한 여야 국회의원간의 합의문 협의에 따라 수서발 KTX에 관해 철도노조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생겨 파업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국토교통부가 수서KTX 면허를 발급했기 때문에, 차후 어떻게 풀이를 해 나가느냐에 따라 철도 민영화 논란이 다시 일어나는가 아닌가가 판가름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12월 30일 저녁 철도노조가 파업인원 12월 31일 오전 11시를 기해 업무 복귀를 선언하면서 22일을 끌던 파업이 끝나게 되었다. 하지만 철도파업으로 인해 동해안 해맞이 관광열차가 전면 취소되었는데 취소를 번복하기에는 파업이 너무 늦게 끝났다. 해맞이 열차 취소가 해맞이 대목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자 지역 상인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 한편, 파업 당시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일용직들은 2~3개월 후 계약 해지될 예정이다. 코레일 측에서는 "파업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를 사정을 참작"했다면서 "대체인력으로 채용했던 사람들은 앞으로 신규채용 시 우대하고 인력풀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으나, 어찌됐던 간에 이들 일용직들은 코레일의 무책임한 인력 고용 및 해고에 두 번 울게 됐다. 2014년 1월 16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만난 사실이 알려졌고 정치적 청탁을 주고받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관해서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철도노조 파업으로 국민과 당에 심려를 끼친것에 대한 사과와 신년 인사를 하기 위한 만남이었다.고 주장했으나 황우여 대표는 기자들에게 "(최 사장이) 자기 지역구였으니까 정치 좀 하고 싶은데 돌봐달라는 그런 얘기지”라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의 말에 따르면 공석인 서구 을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에 자신의 측근을 꽂아달라는 이야기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최연혜 사장의 코레일 개혁이 사실은 개인의 정치적 욕심이었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으며 개혁의 진정성에 의심을 사게 되었다. # 망했어요 결국 최연혜 사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5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런다고 공천 받았어요 2월 5일, 경찰은 철도파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철도노조 간부진 198명과, 노조 지휘부를 검거하기위해 민주노총 사무실 진입시 경찰을 저지했던 민주노총 조합원 138명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했다. 노조측의 징계 철회 성명서'전달이 불발된 직후 발표된지라 한국철도공사 노사간의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14년 4월 16일, 파업 철회 합의사항에 의해 구성된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철도소위)가 끝내 민간매각금지방안 법제화를 하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2014년 4월 17일, 철도소위에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요구해왔던 KTX요금 인상안에 동의하는 보고서를 채택했다. 요금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요금 인상을 주장해왔다는 건데 어이가 없지만서도 세월호때문에 정국이 혼란한 상황이라 주목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뭐 하나 지키는게 없다 2014년 12월 2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철도파업으로 한국철도공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명환 철도노조 전 위원장과 집행부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16년 1월 15일,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되었다. 2017년 2월 3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었다. 논외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도 지속되는 철도노조의 주기적인 파업으로 인하여 2019년 들어서는 SR분리운영에 대한 타당성의 명분이 역설적으로 더 강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KTX 자회사 설립논란 철도 민영화 경찰 민주노총 진입 사건 안녕들하십니까 한국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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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3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후보 도시로 러시아 카잔과 대한민국의 광주광역시, 스페인의 비고가 후보로 나왔다. 하지만 예상외로 손쉽게 2008년에 카잔으로 낙점. 광주광역시는 2015년 대회에 재도전하여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확정지었다. 27개 종목이 개최되었다. 162개국이 참가하였다. 대회를 위한 각종 공사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북대륙의 기상으로 홈팀 러시아가 금 153개, 은 72개, 동 60개로 압도적인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중국(금 25 은 27 동 20), 일본(금 23 은 25 동 30), 한국(금 17 은 12 동 12)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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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칼리 월드 게임
개최국가 : 콜롬비아 개최도시 : 칼리 개막일 : 2013년 7월 25일 폐막일 : 2013년 8월 4일 2013년 콜롬비아 칼리에서 개최된 월드 게임. 2009 가오슝 월드 게임 중에 개최지가 결정되었다. 36개 종목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암벽 등반 부분에서 한국의 김자인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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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클랜전 액션토너먼트 시드권 밀어주기 사건
온라인게임, 사이퍼즈에서 발생한 사건. 사이퍼즈에서는 2분기 클랜전을 개최하면서, 클랜전 상위 클랜에게는 사이퍼즈 대회인 액션토너먼트의 참가권을 주기로 하였다. 지난번 클랜전에는 그저 상위클랜원에게 소정의 부스터와 상품만을 지급하였을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그런데... 랭킹 상위 클랜인 저격이 돌아가면서 시드권을 나눠먹기로 계획했다는 내부 공지글이 유출이 되며, 2013년 5월 1일 공홈의 여러 게시판과 사이퍼즈 갤러리에는 난리가 났다. 이는 클랜전의 개최 의의를 단 한번에 박살내는 행동으로, 대회에 참가는 하고 싶으나 그러지 못한 여러 클랜들을 새싹부터 짓밟는 행위가 된다. 즉, 친목질과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셈. 거기에 관련자들의 해명글이 몇 시간 후에 올라왔는데.. 깨알같은 일부드립,더켄이 아니라 오덕켄인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더켄의 글에는 이윤열과 임요환 경기 운운하면서 64강 테테전이면 누가 보겠느냐며 대회에는 실력이 있는 자들만이 나가야 한다는 어투로 글을 올려 폭풍같이 까였고, 명백히 악용으로 보이는 시드권 밀어주기 사건을 정해진 대회룰 안에서 적절히 이용한것 뿐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글을 올려 여러 사람 벙찌게 했다. 애초에 더켄은 3000주괴 먹튀사건과 여러 구설수에 오르는 악질유저여서 들을 가치도 없다 이에 운영진중 하나인 정보통E는 이런 글을 올렸다. 요약하자면 지금 집이라 로그조사가 불가능하니 내일 가서 확인해보겠다는것이다. 지금은 글이 삭제되었다. 차후 조커팀의 대응을 지켜봐야할듯. 그전에 더헬 핵파티사건부터 좀 처리해주지? 결국 묻히는 분위기로 남아버렸다. 13-14 엑션토너먼트 윈터도 끝났고, 14섬머 개최가 직전인 분위기에 과거 사건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도 없는지, 얼마가지 않아 잊혀졌다. 정보통E의 로그 조사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저격은 대회에 출전해도 응원받는 분위기다. 사실, 대회관련 되어서는 조커팀과 해설자들이 전부 묻어버리려는 분위기를 하고잇다. 더헬은 핵을 사용한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유저라는 이유로 사이퍼즈 공식방송에 나오거나 대회에 나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유명무죄 무명유죄인가...
72.220.80.218,218.150.39.180,vus7294,220.126.57.34,116.121.156.226,1.214.109.253,119.207.231.168,115.139.10.75,namubot,115.93.114.162,58.124.115.84,125.246.206.2
2013년 터키 시위
"모든 곳에 게지(Gezi), 모든 곳에 저항!" "모든 곳이 뇌물, 모든 곳이 부패!" - 터키 시위대 구호. 2013년 5월 27일부터 시작된 터키의 시위. 처음에는 단순히 게지 공원(Taksim Gezi Parkı)의 재개발을 반대하는 시위였으나 에르도안 정부의 친 이슬람 정책으로 쌓인 불만과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시위가 확대되어 현재는 터키 서부 도시들을 중심으로 반-에르도안, 반-이슬람 및 민주화 시위로 발전하고 있다. 6월 10일 기준 시위대 사망자 4명, 부상자 4,800여 명, 경찰관 부상자 600여 명. 피해인원만으로도 시위의 규모가 어느정도인지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터키는 2015년 현재에도 국민 전체의 98%정도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이나 오스만 제국 멸망 이후 터키 공화국을 성립한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세속주의 이념(케말리즘)과 이미 오스만 제국 말기부터 형성되어가던 세속주의자들의 세력이 맞물려 권위적인 형태의 서구화 개혁이 이루어졌고 반면에 이에 반발하는 구 오스만 제국의 기득권층과 종교세력으로 인해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가 충돌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케말 파샤 사후, 1946년부터 터키에서 다당제를 허용하자 터키정치는 세속주의당과 이슬람주의당의 대립구조가 나타나게 되었고 결국 터키에서 정치성향의 좌우를 가르는 하나의 변수로 종교가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960년에 세속주의의 수호자를 자처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당시 보수성향이었던 민주당정부를 몰아내고 난 이후, 터키는 서부의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세속주의(=케말주의)와 동부 농촌을 중심으로 한 보수적인 이슬람주의의 구도가 이어져왔다. 그 때문에 터키/정치에서 묘사된 것처럼 이슬람주의 정권이 집권하면 세속주의의 수호자인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세속주의로 복귀하는 것을 반복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구도는 2002년에 현 터키 대통령인 압둘라 귈과 총리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 이끄는 정의개발당(Adalet ve Kalkınma Partisi - AKP)의 집권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에르도안은 이슬람주의 정치인으로 이스탄불 시장을 역임하였으나 세속주의적인 군부의 반발로 투옥된 경험이 있던 정치인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후 정의개발당을 설립하여 경제발전을 중점으로 하면서 반-이슬람 정책의 완화를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놀라워서 10여년만에 1인당 소득 4,000여 달러였던 국가가 12,000 달러까지 성장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경제발전정책을 근간으로 정의개발당의 인기는 올라갔고 정의개발당은 은근슬쩍 이슬람주의로 선회를 시작하였는데 과연 군부가 가만히 있었을까? 군부가 당했다. 터키의 현대사를 살펴보면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군부가 나서서 잠시동안 정권을 잡고 정치가 대체로 안정됐다 싶으면 국민투표로 다음 대통령을 결정하도록 하는 장면이 몇 차례 있었다. 그 과정에서 군인 출신이 대통령이 된 적도 많지만 합법적인 국민 투표를 거친데다 지병으로 인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는데도 자진 사임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터키 군부는 2003년 쿠데타를 모의하였으나 기민한 대응으로 실패하였고 2011년 에르도안은 소위 '에르게네콘당(Ergenekon)'이라는 군대내 사조직이 있다며 폭로하고 관련 인사들을 전부 체포하는 등 군부는 에르도안의 반격을 받아 장교단의 1/8이 숙청당하면서 사실상 몰락했다. 게다가 1980년 쿠데타와 1997년 쿠데타의 주역들도 잡아다가 죄다 최소 징역 20년 이상의 콩밥을 먹여버린다. 거기에다가 야당도 개헌저지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외에는 견제할 힘이 없다. 즉 에르도안을 견제할 세력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안그래도 경제개발의 성공과 동부 보수적인 지역의 지지로 굳건했던 에르도안의 견제자들이 몰락하자 이제 독주체제로 흘러가기 시작했고 총리 이원제에서 대통령 중심제로 개헌을 하면서 자신의 권력을 굳혀나갔다. 그리고 예전에는 눈치를 보면서 진행했던 친-이슬람적인 정책을 눈에 띄게 진행시켜 나가는 중에 두 사건이 발생했다. 터키에선 성공한 쿠데타도 처벌받습니다. 물론 성공한 쿠데타도 쿠데타니 처벌하는게 옳다. 우리나라도 나중에 사면했긴 했지만 성공한 쿠데타를 일으킨 인간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앙카라 지하철에서 키스를 하던 연인에게 주의를 주는 방송을 하자 5월 24일 앙카라에서는 공개적으로 키스를 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즉 연애에 보수적인 이슬람주의에 반발하는 세속주의의 시위가 공개적으로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의 반발은 여전하여 앙카라의 키스 시위 현장에서도 키스 시위를 주도하는 세속주의와 문란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이슬람주의의 반발 시위가 모두 존재하였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같은 날 터키 정부는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술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위반시 해당 업주에게 최소 5000리라에서 200000만리라(315만~1억2600만원)까지 벌금을 물릴 수 있으며 밤이든 낮이든 술을 마시기 위해서는 모스크나 관광지, 공공장소에서 최소한 100m이상 떨어져서 마셔야 한다. 위반시엔 가차없이 벌금. 또한 이 법은 외국인에게도 해당된다(!) 물론 스웨덴과 호주, 캐나다등의 서방 기독교권 혹은 세속주의 선진국이라도 술 판매에 걸맞은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어긋나는 시공간에서 술을 팔면 처벌하고 섭취장소를 제한하는 국가도 있다지만 터키의 경우는 집권정당이 이슬람주의로 회귀하기 위한 발판으로 깔아둔 것이라는 게 문제다. 터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터키는 세속주의적인 전통이 강한 나라이다. 특히 최대의 도시인 이스탄불은 18세기 튤립 시대부터 시작해 세속주의의 중심지로써 다른 유럽의 대도시와 구분을 하기 힘들 정도로 세속주의적인 면모가 강한 곳이다. 이스탄불의 중심가인 탁심에는 술집과 클럽이 끝없이 분포해 있으며 상점에는 터키의 맥주인 에페스나 터키의 전통주인 라크 등을 판매하는 그 지역의 반발은 눈에 불보듯이 뻔했으나 에르도안은 이러한 반발에 망언을 연이어 터트린다. "터키의 전통음료는 라크가 아닌 아이란이다." 헌데 원래 튀르크인들이 마셨던 아이란은 말젖으로 담근 술이라는거 에르도안은 알랑가몰라… 아이란(Ayran)은 요구르트에 물과 소금을 타서 희석한 음료이다. "에페스 맥주 한잔만 마셔도 알코올 중독이 될 수 있다." 세계인의 대부분을 알코올 중독자로 만들었다. 역사적으로 금주법을 시행하면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는데 에르도안은 이슬람주의에 입각하여 술을 규제하기 시작했고 거기에 반발하는 시민들에게 망언을 쏟아냈으니 시민들은 불만이 더 쌓일 수 밖에 없던 상황. 여기에 독재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대한 불만까지 겹쳐 세속주의적 터키인들은 건수만 터지면 폭발할 준비가 되었던 상황이었다. 사실 해당 법 발표일에도 앙카라에서는 대놓고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시위를 했었다. 과거에 안전벨트 의무제를 시행하려 했을때도 터키인들은 안전벨트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면서 열심히 저항(?)했다. 그리고 게지 공원에서 사건이 발발하면서 사태는 확산되었다. 5월 27일 게지 공원의 개발을 반대하는 소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게지 공원은 이스탄불 중심가인 탁심 인근의 공원으로 원래 이 자리에는 탁심병영(Taksim Kışlası)이라는 건물이 있었고 1940년에 이를 부수고 세운 공원이다. 이스탄불에 남은 얼마 안 되는 녹지이자 터키 공화국의 역사가 시작된 장소 중 하나였다. 한국으로 하면 탑골공원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에르도안 정부는 게지 공원에다 옛 병영을 복원하고 그 건물 내부에 쇼핑몰을 만들겠다는 소위 탁심 프로젝트(Taksim Projesi)를 발표 하였고 나무를 뽑아 개발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에 반대하여 수십명 규모의 반대시위가 일어났다. 하지만 게지 공원의 나무는 이미 뽑히기 시작했고 5월 28일 나무가 뽑힌 것을 확인한 시민과 환경운동가들은 게지 공원에 진을 쳐서 개발을 막는 시위를 하였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개발 반대 시위였다. 하지만 터키 경찰은 강경한 진압 정책을 썼고 그 장면이 SNS와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세속적 터키인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위 사진이 찍힌 날짜도 5월 28일이다. 사진에 찍힌 붉은 옷의 여성은 제이다 순구르(Ceyda Sungur)로 평범한 여성이 몸으로 가스분사를 막는 모습은 터키는 물론 전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주면서 이번 시위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이 때만 해도 당시 시위대들의 구호는 지극히 평화로웠다. Her Yerde Gezi, Her Yerde Direniş! 모든 곳에 게지, 모든 곳에 저항! 이렇게 게지 공원에서 강경진압이 시작되자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랍의 봄에서처럼 트위터, 페이스북 해쉬태그를 사용했다. 이 때에 나타난 해쉬태그는 #OccupyGezi로 시위의 생중계 및 연락의 수단이 된다. 이들은 경찰의 강경대응에도 굴하지 않고 게지공원으로 모였고 야간에 텐트를 치면서 농성을 시작한다. 그리고 상황을 지켜본 정치인과 연예인들도 시위에 참가하면서 시위는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터키를 비롯한 그리스, 아랍국가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는 사극 무흐테솀 유즈이을(Muhteşem Yüzyıl)에서 주연인 쉴레이만 대제를 맡고 있는 할리트 에르겐치가 직접 나와서 구호를 외쳤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타르칸(Tarkan)도 현장 콘서트를 했었다. 그러나 이스탄불 정복 기념일인 5월 29일에도 경찰의 강경진압은 이어졌고 최루탄에 물대포까지 동원해 시위진압을 시도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게지 공원에 몰려들었고 야당인 CHP(공화인민당)의 당수인 케말 클르츠다르오울루(Kemal Kılıçdaroğulu) 및 여당인 AKP계의 정치인들도 시위대를 주목하면서 이 시위는 반-에르도안 시위로 점차 나아가기 시작했다. 이스탄불의 중심인 탁심은 게지 공원과 인접했기 때문이라도 초기부터 시위대들이 몰리는 장소가 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초기의 시위는 게지 공원 사수가 중심이었기 때문에 탁심은 단지 모이는 장소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이 커져가면서 해쉬태그에 #OccupyTaksim도 추가되어 탁심은 시위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다. 그리고 이것을 시점을 이 시위는 단순히 게지 공원을 지키기 위한 시위가 아닌 반정부 시위로 발전했다. 5월 30일부터 탁심의 카페나 레스토랑 등 모임 장소들이 SNS를 통하여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5월 31일에는 탁심 광장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였다. 경찰은 시위대에게 수많은 최루탄을 날렸고 분노한 시민들은 이스탄불은 물론 세속주의가 강한 이즈미르, 앙카라 등에서도 봉기하기 시작했다. 영화 쩐다. 저걸 믿으라고? 니카의 반란의 재현 6월 1일, 시위는 새로운 양상으로 치달았다. 여전히 경찰들의 폭력 진압이 벌어지는 중 이 날 수천 명의 시위 군중이 보스포러스 대교를 건너 베식타쉬 지구를 거쳐 탁심 공원으로 진입하려 했고 경찰은 이 지구를 봉쇄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동네는 터키 쉬페르리그의 팀들 중에서도 가장 과격한 팬들 중 하나로 악명이 높은 베식타쉬 JK 서포터들의 주 활동무대였던 것. 터키/축구 항목을 참고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시위의 주 무대인 이스탄불은 축구 더비전이 전쟁을 방불케 하는 곳으로 이 도시를 주름잡는(?) 3대 팀 갈라타사라이 SK, 페네르바흐체 SK, 베식타쉬 JK의 서포터는 셋 중 하나만 잘못 건드려도 말 그대로 난장판이 되고 둘이 연합하면 경찰을 다굴 할 정도로 터키 최강의 서포터 중 하나다. 그런 서포터의 하나인 베식타쉬의 서포터들로선 갑자기 자기네 구역에 경찰들이 들어차서 출입 통제하고 간섭하니 열받는 상황이었던 것. 거기다 그들도 터키의 갑갑한 상황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시민들이기도 하여 시위에 가담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었다. 그리고 사태는 이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훌리건 이 친구들, 그것도 모자라서 평소 원수지간이던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흐체의 서포터들에게도 가세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그들이 이에 응한 것이다! 하도 사건이 터지다 보니 나중엔 요 몇 년간 상대팀 홈구장으로 원정 응원가는 것을 알아서 자제할 정도(…). 그러던 이 둘이 손을 잡았다. 샤다라빠의 웹툰에선 팀 관계에 따라서는 형제같은 관계니 뭐니 하는 얘기도 나오고 하는데 본인도 직접 가서는 회의감을 느끼는 게 나오지만 정작 경기 치르면 그런 거 없다. 그냥 전쟁인 거다. 하도 유혈사태가 터지곤 해서 아예 여자들만 경기장에 입장시키거나 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썼는데도 안 바뀌는 게 여기 더비다. 여자들만 들여보냈는데도 자기들끼리 머리끄댕이 잡고 남자 못지않게 잘만 싸웠다(...) 과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를 모독하는 어그로를 끌어서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흐체가 연합해 상대 팀에 훌리건 짓을 했을 때도 여기 축구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엄청난 일로 받아들였는데, 이번엔 아예 베식타쉬까지 가세했기에 터키 축구리그에 관심있는 해외축구 팬들은 일제히 경악했다. 총리가 실수해도 단단히 실수했다는 게 중론이다. 축구를 괜히 노동자들의 스포츠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결국 터키 대통령인 압둘라 귈은 6월 2일부로 경찰을 철수시켰다. 귈 대통령은 "시위대의 목소리에 정당성이 있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성명을 냈으며 이스탄불 시장인 카디르 톱바쉬(Kadir Topbaş)도 이스탄불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 "탁심계획을 폐기하고 공원을 보존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하지만 에르도안 총리는 "거기 있는 시위대들은 전부 좌경 공산주의자들이며 국가의 전복을 주장하는 무리들"이라고 비난하고 탁심 프로젝트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변하지 않을것을 천명했다. 어쨌든 경찰이 물러나자 탁심은 해방구가 되어 매일 저녁마다 문화공연과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으며 매일 저녁마다 SNS를 통해 특정시간마다 터키 국가 부르기, 박수치기, 냄비뚜껑 일제히 두들기기 같은 시위를 하고 있다. 각 가정의 주부들도 이런 일제시위에 동참할만큼 호응이 컸다. 14일에는 에르도안 총리가 탁심연대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지기까지 해 상황이 평화적으로 종결될 거란 희망이 커졌다. 그러나… 6월 15일, 경찰이 갑자기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탁심광장과 게지공원의 점령시위대를 강제해산시키자 광장과 공원에서 쫓겨난 시위대가 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애초에 에르도안 총리가 "16일까지 공원에서 나가지 않으면 진압하겠다"고 경고하고 발표가 나가고 겨우 2시간 만에 전격 진압한 것. 진압 도중 경찰이 인근 호텔로 도망친 시위대까지 쫓아가 무자비하게 구타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으며 시위대는 수백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상황이 점차 악화되자 미국도 우려를 표할 정도가 되었다. 6월 16일 경찰과 시위대간의 산발적인 대립이 이어졌으며 노조들마저 시위에 가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17일 부총리 뷸렌트 아리츠는 경찰이 질서회복에 실패할 경우 군대가 투입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였다. 6월 22일, 에르도안 총리는 "시위에는 배후에 외부세력의 음모가 있다"란 말로 시민저항의 의의를 폄하했다. 이젠 할 말 안 할 말 가리지 않는구만 사실 이건 시위를 두려워하는 모든 정부가 하는 말이다.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개소리를 생각해보자. 기사참조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소강 상태에 빠져들었으며 산발적인 시위는 계속되고 있지만 초반처럼 폭발적이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이 24일 터키의 상황에 대해 에르도안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고 하나 이후 구체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결국 에르도안 총리의 독재와 탈세속주의 움직임이 힘을 얻고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이 점점 힘을 얻고 있었다. 한편, 시위 과정에서 시위 참가 미성년자들이 불법 연행 및 구금당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사태의 여진은 남아있다. 또한 28일에도 수도 앙카라에서 도로점거 시위가 일어나 경찰이 강제로 해산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7월 8일, 시위대는 이 곳에서 터키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열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휘세인 아브니 무틀루(Hüseyin Avni Mutlu) (관선) 이스탄불 도지사는 '공원은 재개방할 예정이지만 시위나 집회는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터키는 81개의 도(il)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도에는 정부에서 임명해서 파견하는 도지사(vali)와 민선 선출인 도지사(belediye başkan)가 담당한다. 중앙집권적인 터키 지방정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분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은 정부에서 임명한 도지사가 민선 도지사보다 더 강하다. 각 도 안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시, 군, 읍이 있는데 이 중 민선 도지사는 도청소재지라 할 수 있는 중심 도시(각 도의 이름을 따온 도시, 예를 들어 이즈미르 도의 중심 도시는 이즈미르 시이며, 그 중에서도 코낙 구청장이 민선 도지사의 역할을 담당한다.) 하나만을 담당하는 반면에 도지사는 도 전체를 총괄하기 때문. 즉 여기서 휘세인 아브니 무틀루는 관선 도지사이고 앞서 시위대의 말을 듣겠다고 한 카디르 톱바쉬는 민선 도지사이다. 결국 포럼을 위해 공원에 모인 시위대를 경찰이 강경 진압한 뒤 공원을 다시 폐쇄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이 무리하고 강압적인 수사를 벌여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특히 이 날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시위 참가자 1명이 이틀 후 사망하여 더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후 시위대는 인근 다른 공원에 흩어져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그 주위를 경찰이 포위하여 또 다른 충돌 우려를 낳고 있다. 7월 11일, 집권 여당 소속 의원이 여기자들을 상대로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여 당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7월 13일, 에르도안 총리는 그 동안 사설 경비원이 경비하던 공립대학의 경비업무를 경찰로 대체하겠다고 밝혀 시위에 동참한 지식인들에 대한 재갈물리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7월 20일, 시위 과정에서 사귀게 된 커플(...)의 결혼식이 게지 공원에서 열렸는데 역시나 이 결혼식이 에르도안 총리에게 항의하는 시위의 장이 되었다. 신부는 시위 당시 정부의 고무탄을 막기 위해 시위대가 썼던 안전모와 최루액을 막기 위한 꽃으로 장식된 방독면을 썼다. 역시나 이번에도 정부는 시위대로 변한 하객들을 강경 진압했다. 7월 23일, 시위 기간동안 해직및 퇴사한 된 언론인이 59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들 중 일부는 시위에 관한 호의적인 기사를 쓴 것 외에도 심지어 트위터에 올린 시위 관련 글을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심지어는 시위대와 서로 인사를 나눴다는 이유만으로 해직된 이들도 있다고 한다. 7월 24일, 터키 정부가 최대 재벌그룹인 코치홀딩스 계열의 에너지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터키 언론들은 이번 조사가 반정부 시위 때 코치그룹이 소유한 이스탄불 게지공원 인근의 디반호텔이 시위대에게 피신처를 제공한 것에 대한 보복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터키 정부는 보복설을 부정했지만 실제로 에르도안 총리는 디반호텔을 "경찰을 공격한 시위대를 보호해줬다"며 여러 차례 비난한 바 있다. 한편, OECD는 터키가 경제 체질 개선으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OECD는 터키의 빈부격차 문제와 에르도안 정권의 부패가 심각하다고 거론하였고,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는 에르도안 총리가 스위스 은행에 8개 비밀계좌를 갖고 있다고 폭로했다. 8월 4일, 이스탄불에서 시위대가 또 다시 게지 공원으로 행진했으나 경찰이 이를 무력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APF 통신 소속 사진기자 한 명이 경찰의 고무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8월 6일, 군경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 지난 2011년에 일어난 쿠데타 모의에 대한 판결이 내려졌다. 중심인물들에게 종신형이 내려진 것을 비롯해 기타 야당 의원들과 언론인들도 각각 6년에서 30여 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8월 12일, 지난 주부터 언론에서 제기된 에르도안 총리 와병설에 대해 총리실에서는 공식 부정하였다. 감추는 게 아니고? 8월 13일, 집권 여당에서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직접적으로 총리를 비판하는 것은 자제하는 내용이지만 한편으로는 집권 여당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있다는 전조로 보는 시각도 있다. 8월 26일, 터키 이스탄불 탁심광장에서 침묵 평화시위인 일명 ‘스탠딩 맨’ 시위를 벌여 반정부 운동의 상징으로 떠오른 행위예술가 에르뎀 균듀즈(34)가 독일 유력 인권상인 ‘M100 미디어상’을 받았다. 한편, 시위는 대체로 잦아들었음에도 터키 정부가 빗나간 마녀사냥식 대처로 경제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서방측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에르도안 총리는 시위와 터키의 경제 위기를 '서방세계의 음모'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서 서방측과의 갈등이 더 심화될 우려가 있다. 9월 6일, 시위 진압 과정에서 14살 소녀가 최루탄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이 일어나 다시 시위가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총리와 경찰은 강경대응을 시사하였고 시위 현장에서 경찰청장이 진두지휘할 정도로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9월 9일, 시위 진압 중 또 사망자가 발생했다. 희생자는 하르메트 아타칸(22). 초기에는 최루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정부에서는 추락사라고 밝혔다. 이 희생자의 장례식이 끝난 뒤 시위가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때맞춰 터키의 대학들이 개학철을 맞이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시위가 더 확산될 수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에르도안 총리는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리라화 폭락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다 쿠르드 반군과의 정전협상도 결렬되었고 쿠르드 반군은 이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목적으로 반정부 시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시사하고 있다. 게다가 올림픽 유치 실패 등으로 인해 자신의 위상이 만만찮게 타격을 입은 상황이며 또한 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동안 자제하던 시위 강경진압이 다시 고개를 쳐들기 시작해 또 다른 불상사를 낳을 우려가 있는 상태이다. 이거나 그거나 댁들 과잉진압이 사인인 건 마찬가지지... (화풀이냐?!) 9월 20일, 시위를 과잉진압한 경찰관들에 대해 근속에 따른 승급을 6~16개월 동안 정지하는 솜방망이 징계를 내려 또 다시 논란이 늘어났다. 한편, 앞서 정의개발당은 이번 사태가 촉발된 계기가 SNS에 있다고 보고 대응팀을 구성하여 국민들에게 조롱과 지탄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얼마 뒤인 26일에는 이전 시위에 온정적인 모습을 보인 기업을 군함 입찰에서 탈락시키고 재심사를 벌여 또 한 번 정치적 보복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2일 있던 베식타쉬 JK와 갈라타사라이 SK 간에 벌어진 유혈 충돌 또한 집권 여당이 조작했다는 음모론이 나돌고 있다. 9월 30일, 에르도안 총리는 국내외의 논란을 무마하기 위한 방책으로 일련의 개혁안(?)을 내놓았다. 주요 골자는 공직자의 '히잡 착용 금지 제도'를 폐지 사립학교에서 쿠르드어 교육 허용 정당득표율, 정당 국고 보조 요건 조정 등의 선거제도 개편 종교와 민족, 국가 등을 기준으로 차별하고 혐오하는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 관련 기구 신설 시위 허용 시간을 일몰에서 자정으로 연장 의 항목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쿠르드 저항세력은 당초 공립학교에서도 쿠르드어 교육을 허용하라고 주장했던 바라 당초 요구안에서 후퇴한 이번 안을 수용할지 불투명한 상태이며 또한 국제엠네스티 또한 이번 개혁안에서 과잉진압에 대한 재발 방지책이 빠져 있는 등 전체적으로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EU 집행위는 이를 크게 평가했는지 10월 16일 각 회원국 정부에 대해 EU 가입 협상을 재개할 것을 권고했다. 그보단 돈 때문이겠지만 10월 22일, 앙카라에 위치한 중동기술대학(ODTU)의 학장과 학생들이 교내 도로 건설을 반대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앙카라 시청이 기습적으로 공사를 강행하자 이에 반발한 학교측과 경찰간에 물리적 충돌이 격화됐다. '보스포러스 제3대교' 건설과 맞물린 이 공사 또한 터키 환경운동가들과 지식인들의 비판을 받고 있으나, 앙카라 시청과 에르도안 총리는 강행할 의사를 비치고 있으며 "이번 시위 또한 게지공원 시위와 마찬가지로 선동하는 세력이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이슬람주의에 대한 비판을 의식했는지 "우리는 도로를 내야 한다면 모스크라도 허물고 옮겨서 지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11월 6일, 에르도안 총리가 학생 주거시설 부족으로 인한 남녀 대학생의 동거에 대해 경찰 개입을 지시하여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부총리가 "기숙사 증설 취지로 한 발언"이라며 진화를 시도했으나, 이튿날 에르도안 총리가 다시금 같은 발언을 천명해 불만 더 지폈다(...). 이에 터키에선 에르도안 총리와 정의개발당의 이슬람주의가 다시금 드러났다며 반발하고 있다. 11월 21일, 대학생 동거 부분을 문제삼은 데 이어 이번엔 터키 국회부의장이 남녀공학 제도를 폐지해야 된다고 발언하여 재차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터키에서 남녀공학 제도는 오스만 시절부터 내려온 관행이라 더욱 뜬금없다는 반응. 한편 터키 교육계에서는 현 정부가 공교육 강화를 이유로 입시학원을 강제로 사립학교로 전환하도록 추진하고 있는데 문제는 터키 내 주요 입시학원들이 평소 정의개발당과 뜻을 같이하던 이슬람 사상가 펫훌라흐 귈렌과 그 지지자들이 세운 것이라서 이로 인해 정의개발당 내에서도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이 날 총리 공관에 가짜 폭발물을 지닌 정신이상자가 공관 난입을 시도하다 검거되었다. 토사구팽? 11월 25일, 터키 정보기관이 또 언론인에 대한 불법 감청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사법부가 수사에 들어갔다. 정확히는 감청 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한 영장에서 감청 대상자들의 이름을 가명으로 올려 이를 이용해 반정부 언론인들에 대한 감청을 시도했다는 것. 터키 정보기관은 이미 작년에도 불법 감청을 한 혐의가 드러나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이다. 한편 터키 정부는 같은 날에 시위를 지지한 유명 TV 배우를 체포했다. 터키 정부 측은 해당 배우가 터키 내 좌파 해커조직 '레드핵'과 연관있기 때문에 입건하여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11월 29일, 에르도안 총리의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가 주터키 일본대사관 관저에서 개최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연설하던 도중에 야당의원이 "리셉션에 이을드즈 장관도 있는데 왜 에미네 에르도안이 터키 정부를 대표해서 연설하느냐"고 거세게 비난하여 소란이 벌어졌다. 이에 총리 부인은 해당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 외국 공관에서 소란을 피운 부분 때문에 야당에서도 해당 의원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발표했다. 12월 4일, 반정부 시위 도중 경찰이 과잉진압으로 시위 참가자를 사망케 한 사건과 관련하여 당월 2일에 해당 사건을 심리하던 판사와 검사가 공판 도중 졸아버린(?!)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어났다. 이에 터키 사법부 최고 기관인 판사·검사최고위원회(HSYK)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퍼진 문제의 사진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지가지 한다 12월 5일, 유럽의회는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과 관련한 연례 평가보고서 초안에서 "터키 언론들이 게지공원 시위와 관련해 매우 제한적으로 보도했다"면서 터키의 언론자유 제한에 우려를 표했다. 다만 EU는 터키가 "EU의 전략적 동반자"라며 EU 가입협상 재개 결정을 지지하고 아울러 터키 정부의 민주화 종합개혁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2월 6일, 터키 당국이 비밀문건을 폭로한 신문사 기자를 간첩 등의 혐의로 수사에 착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문건은 지난 2004년 국가안보위원회가 작성한 '페툴라 귤렌 조직 대응책' 관련 문건으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를 비롯해 대통령과 터키군 총사령관 등이 참석한 국가안보위에서 귤렌 조직에 대한 법적 제재와 행동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결정한 내용을 비롯하여 귤렌을 지지하는 공무원과 학자, 기업인, 변호사 등에 대한 개인 정보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위에서 전술했듯이 귤렌과 그 지지세력은 이슬람주의에 의거해 집권 여당의 주요 동반자 역할을 했으나 이번 문건 폭로로 인해 양측 세력 간에 대립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토사구팽 맞네. 그것도 짜고 치려던 사기도박... 12월 17일,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경찰이 17일(현지시간) 오전 6시를 전후해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여 37명을 입찰 비리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현직 장관 아들도 3명이나 끼어 있었으며 총리에게도 보고되지 않은 채 단행되었다고 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작전이 에르도안 총리 지지층과 귤렌 지지층 간의 다툼과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으며, 특히 귤렌 지지층이 경찰 조직에 대거 포진한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를 반증하기라도 하듯이 에르도안 총리는 성명에서 구체적으로 귤렌 지지층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어떤 사람들이 어둠의 세력과 갱, 미디어, 자본가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비난하고 "그들은 터키의 앞날을 좌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거 발표 직후 경찰 고위 관계자 5명이 전격 파면처리되었고, 이에 야당은 물론 여당 내 귤렌 지지층도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토사구팽하다 걸리면 피 보는 거 안 배웠냐? 12월 18일, 비리 관련 구속자가 5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에르도안 총리는 비리 스캔들에 대해 외부 세력의 음모라면서 미국에 체류중인 페툴라 귤렌과 그 배후의 미국이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은 즉각 부인했으며 또한 터키 당국의 사법 절차를 주시중이라고 발표했다. EU 또한 공정한 사법 진행을 요구했다. 12월 23일,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와 자만 등은 정부가 "경찰이 검사의 지휘로 수사에 착수하면 상관에 보고하는 의무"를 부여한 사법경찰관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사가 정부에 보고되지 않은 채 진행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이며 터키 검찰은 수사 독립성이 훼손된다며 반발했다. 수사 이후 직위 해제 및 파면된 경찰 간부는 113명으로 늘었으며 이어서 터키 정부는 기자들의 경찰서 출입을 금지하여 야당과 언론인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시민들의 항의 시위도 잇따랐으며 축구팬들도 경기장에서 "모든 것이 부패했다"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터키항공이 이번 사건을 적극적으로 보도한 귤렌 소유의 언론사 '자만' 신문의 기내 제공 서비스를 중단했다. 터키항공은 터키 정부가 지분 74%를 보유중이다. 12월 29일, 신원 미상의 남자가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케밥 써는 칼을 휘두르며 시위자 참가자들을 습격하다 체포되었다. 2014년에도 시민들의 시위는 산발적이지만 여전히 일어나고 있으며 반대로 총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맞불시위를 벌이는 등 정국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공원 개발 문제로 시작되었던 시위는 이제 정부와 여당의 부패 및 독재 권력 구축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총리측과 사법부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1월 18일에는 인터넷 검열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시위대는 물대포로 진압하는 경찰측에 맞서 폭죽으로 대응하며 저항했다. 문제가 된 법안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를 통해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고 인터넷 사용자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터키 정부는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중국보다도 더 심한 검열이란 비판까지 받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터키 정부는 귤렌 지지자들이 포진한 은행감독기구와 통신당국, 국영방송의 고위직 관계자들을 대거 물갈이하여 귤렌 지지자들에 대한 보복 인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또한 사법부 최고 기관을 행정부가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추진하여 이에 압둘라 귤 대통령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삼권분립은 엿 바꿔먹는 부패 총리의 패기 이러한 정국 불안으로 인해 터키 리라화는 1월 말 시점까지 계속해서 환율 불안을 일으켜 이 또한 터키 시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1월 28일에는 무장 괴한 2명이 전날 밤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의 이스탄불 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총격을 가한 사건이 일어나는 등 3월 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면서 야당 인사들에 대한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 때까지 유발시킨 악재들로 인해 에르도안 총리의 지지율이 11년만에 39%까지 떨어졌다는 설문조사가 공개됐다. 1월 29일에는 터키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르오울루 대표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연루된 새로운 뇌물 사건을 폭로했으며 이후로 계속해서 총리가 비리와 연루되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월 3일에는 미국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터키의 언론 탄압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다음날이 4일에는 독일을 방문한 에르도안 총리가 독일 내 터키계 이민자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벌여 독일 언론으로부터 빈축을 샀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에르도안 총리가 터키의 EU 가입에 지지를 요청해온 데 대해 "회의적인 관점에서 변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키 여당은 당규 변경을 통해 총리의 연임 연장을 시도하고 있다. 첨언하면 원래는 대선에서 연임 제한에 걸리는 에르도안 총리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 현 대통령이 총리가 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았으며 이 때문에 미리 대통령 임기를 5년 연임제로 바꾸고 권한을 강화하는 등의 밑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여론 악화로 대선 승리가 어려워질 것으로 본 총리 측이 다시금 정권 연장을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 지금 터키 환율 불안 보면, 짐덩어리 하나 더 늘 판인데 미쳤다고 지지해줄까? 2월 6일에 문제의 인터넷 통제 강화법이 결국 의회를 통과하고 말았다. 야당은 당연히 반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거부권을 가진 귤 대통령도 현 집권 여당을 세운 인물 중 하나라서 결국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언론사와 시민들은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권 및 언론 자유 침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우려를 확인시키기라도 하듯, 다음날 터키 정부를 비판하는 트윗을 올린 외국 기자를 추방하는 일이 벌어졌다. 기껏 얻어낸 까방권을 스스로 말아먹었다 2월 8일에는 일간지 하베르튜르크의 편집국장과 경영진, 총리의 아들 등 3명이 전화로 신문사 여론 조사를 조작하기로 모의한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되는 등 친 여당 언론이 여론 조작을 시도하는 내용의 녹음파일이 잇달아 공개됐다. 또한 12일에도 집권당의 주요 인사들과 관련된 비리 자료들이 속속들이 공개되었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유튜브에 공개된 총리 보좌관인 얄츤 아크도안과 미디어 그룹인 지네르의 파티흐 사라치 부회장 간의 언론 탄압과 관련한 통화 내용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사의 폐쇄를 주문하고 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중계를 중단하라는 지시 등이 담겨 있어 터키 정부가 언론사들에 대해 압력을 넣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월 15일, 터키 의회가 행정부의 사법부 통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야당은 위헌 심판을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악법들의 강행 처리로 힘을 얻은 터키 정부는 21일에는 정보기관의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미국 정치인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터키의 정치상황을 우려하면서 미국이 터키를 향해 제대로 의사 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법부가 죽었슴다 2월 25일, 총리가 비리 스캔들이 터진 당일에 아들과 함께 현금 은폐를 시도하는 내용의 녹음 파일이 공개되어 정계에 파문을 던졌다. 이에 그 동안 잦아들었던 총리 퇴진 시위가 다시 격화되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터키 10여 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다. 드디어 폭탄이 또 터졌다! 그 동안 시위 항목인데 터키 부패 얘기만 줄창 해 버렸다가 겨우... 2월 26일에는 야당 인사들이 시위에 합세했으며, 시위대는 작년의 시위 구호를 변형시켜 "모든 곳이 뇌물, 모든 곳이 부패"라는 구호를 내세웠다. 다음날인 27일에는 총리와 아들 간의 비리 관련 감청 자료가 추가 공개되어 파장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3월 11일에는 2013년 6월 빵을 사러 갔다가 길거리에서 최루탄을 맞고 의식을 잃었던 베르킨 엘반이라는 소년이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고 분노한 추모 인파를 주축으로 다시 시위가 격화되는 양상이다. 3월 21일에는 트위터를 차단했다. 에르도안 총리의 국제여론이 뭐라하든 신경쓰지 않겠다는 발언은 덤이다. 총리측은 일부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적 링크를 제거하지 않아서 차단을 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프록시 우회, SMS를 통하는 것 밖에 없다. 이에 대통령은 트위터로 차단을 하면 안된다는 반대의사를 밝혔다. 인터넷 검열 법안이 통과되고 SNS의 차단을 염려한 터키 국민들이 경악하면서 반정부의사가 더욱 더 강해지고 있다. 더군다가 3월 30일에 치뤄지는 지방선거 이후에 더욱 더 인터넷의 부정사용을 추가 조치하겠다는 총리의 발언이 더욱 더 이를 심화시키고 있다. 패기있는 드디어 올 것이 왔군. 3월 30일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국 득표율 45.6%를 기록해 제 1야당의 27.9%를 앞지르고 우세를 보였다. 총리에 대한 공격이 오히려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시킨 한편, 터키의 경제 불안을 해결해 주길 바라는 열망이 집권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 한편 선거와 관련하여 일부 지역에서 부정투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이에 고무된 에르도안 총리는 8월에 치뤄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을 시사하였으며 또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모든 헌법상의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천명하였다. 당연히 야당은 반발하고 있으나 에르도안 총리의 학위 위조 논란같은 것이나 제기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야당 측도 상황이 그리 좋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면, "내가 왕위에 오르고 나면 다들 긴장타는 게 좋을 거야" 4월 2일, 터키 헌법재판소가 트위터 차단은 권리 침해라는 판결을 내렸다. 집권 여당은 판결에 불만을 나타냈으나, 결국 이튿날 트위터 차단을 해제하여 트위터 차단이 2주만에 풀렸다. 당연히 트위터는 열리자마자 정부에 대한 비난으로 봇물이 터졌다. 4일에는 터키 지방법원이 유튜브 차단을 해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검찰이 시리아 군사개입과 관련한 도청 동영상이 삭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고하여 상급심에서 차단을 유지하라는 판결이 내려졌고 이에 유튜브가 터키 헌법재판소에 접속 차단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얼마 후, 이번엔 트위터가 반대로 에르도안 총리의 부패 증거를 게시한 계정 2개를 폐쇄해 양자간의 모종의 합의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4월 5일, 앙카라 지방선관위가 야당의 재검표 요청을 거부해 선거 공정성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다른 도시의 경우 재검표가 이뤄진 얄로바에서는 1차 투표 결과와 달리 야당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아으르에서는 반대로 여당 측의 요구로 재검표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야당 후보의 승리가 재확인되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4월 17일, 여당이 야당의 반발을 무시하고 정보당국의 권한과 면책특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강행 처리시켜 민주주의 후퇴 및 쿠르드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4월 22일, 다음달 노동절을 앞두고 시위가 다시 격화될 것을 우려한 터키 정부가 노동절 당일 탁심광장을 폐쇄한다고 밝혀 터키 노동계가 반발하였다. 한편, 터키 헌법재판소장은 이 날 열린 헌법재판소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에르도안 총리의 압력 행사를 비난하였다. 2차 레이드 대비 4월 29일, 에르도안 총리는 페튤라 귤렌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코멘트를 붙여가면서 미국에 망명중인 페튤라 귤렌의 국내 송환을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드립 5월 1일, 노동절을 맞이하여 터키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이미 탁심광장을 폐쇄한 정부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는 주변 대로에 모여 집회를 가졌으며 터키 경찰은 4만여 명의 경찰 인원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는 한편 기자들의 사진과 영상 취재를 금지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DWvnMDUqRIs"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iframe> 6월 1일, 터키 시위 1주년을 기념하여 CNN이 생중계를 하던 도중, 현지 사복경찰에게 끌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기자는 30분 후 풀려났다고 했다. 5월 31일, 반정부시위가 일어난지 3주년이 되면서 터키 경찰은 다수의 시민 운동가들을 구금하고 이스탄불 전역에 다수의 병력들을 배치시켰다. 이때 탁심 광장과 게지 공원의 출입을 통제되었다.# 2018년 5월 31일에는 시위 5주년을 기념하면서 에르도안에 반대하는 시위대 수백명이 시내 중심가를 가로질러 행진했다.# 에르도안 정부의 강경 진압 원인을 분석한 글 참고. 한편 시리아 정부는 터키 정부의 강경 진압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웃기고 있네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냐? 또한 시위의 여파로 터키 경제가 입은 타격이 막대하다며 시위를 비판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나 다른 의견으로 이미 터키 경제는 연착륙 시기에 돌입했으며 특히 현 정권의 이슬람주의가 터키의 돈줄인 해외 투자자들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기사 마지막 줄) 또한 극성스러운 터키 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움직임과 억척스러움으로 보아 이대로 시위가 흐지부지 무마되면 이란처럼 극단적인 이슬람 신정국가 꼴이 나지 않을까 많이들 우려하는 눈치다. 그런데 집권 여당에서 알아서 장작을 던져주고 있다. 또한 이스탄불에서 벌어지는 시위로 인해 터키 정부는 2013년 9월 7일에 IOC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인 2020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있어 이스탄불 지지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올림픽 개최권을 따내서 여론 불만을 잠재우고 나아가 자신의 공로화 및 경제발전 토대화로 삼으려던 게 이렇게 무산되면서 에르도안 총리는 불안해하는 반응. 그래서 우선 유럽 여러 나라에서 분산 개최하는 유로 2020 결승전을 터키 이스탄불에서 치루며 유로 2024 개최로 목표를 바꾸었다. 한편, 터키는 2014년에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위가 과연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관심거리. 웃기게도 에르도안이 군부의 힘을 완전 상실시킨 덕분에 시위에 군대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원래 군부자체가 에르도안에 반대되는 세력인지라 시위를 진압해 줄지는 알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따지고보면 자신들을 무력화시킨 에르도안이 좋게 보일 리가 없다. 거기다 경찰의 경우에도 비리 수사를 무마할 목적으로 상층부를 물갈이한 탓에 경찰 및 검찰 조직 전반에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생겨나고 있는 것도 문제. 2014년 2월 들어서 에르도안 지지율은 20%대로 떨어지고 있다.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2014년 3월 30일에 가진 터키 지방선거의 결과는 이런저런 희망에도 불구하고 정의개발당이 47.7%로 압승을 거두었다. 야당인 공화인민당과 민족주의행동당, 평화민주당은 선거 당일 수십여 개의 투표소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투표 승인도장이 도난당하는 등의 혼선이 벌어진 점을 들어 현 집권여당의 조작이 의심된다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정부는 "고양이가 송전기에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서 그랬을 뿐이다(...)"라며 부인했다. 2014년 지방선거도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도를 갖고 있는데, 공화인민당은 세속주의자 비중이 높은 서부와 에게해 지방에서 주로 승리했고 쿠르드가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는 평화민주당이 압승하는 등 터키의 지역갈등이 더 심화되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정부의 개드립을 비꼬면서 각종 짤방을 만들어 유포하는 중(...) 되도 않는 거짓말로 이 정당은 터키 정치 스펙트럼에서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정당이다. "하느님, 우리를 중상모략하는 놈들의 집에 불이 확 번지게 하소서!" - 펫훌라흐 귈렌이 사찰 사건 이후 정의개발당을 향한 비난 성명에서 한 저주를 비꼰 짤방이다. 2014년 8월 대선에서도 에르도안이 승리했다. 이에 대하여 외신들은 에르도안을 터키의 블라디미르 푸틴이라고 격렬하게 까는 중. 게다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난리를 피우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에르도안이 여길 옹호한다는 주장도 상당하다. 틀렸어 꿈도 희망도 없어 이처럼 탄탄한 지지세를 기반으로 에르도안 정부는 펫훌라흐 귈렌 지지자로 알려진 언론인들을 대거 구속하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으나 유가 하락과 러시아 루블화 폭락의 여파 등으로 터키 리라화도 이전부터 계속되던 환율 불안이 더욱 가중되어 경제적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라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위에 상술된 내용과는 다르게 터키 지한통신사의 주한특파원인 알파고 시나시는 인터뷰에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지 않는 서방 언론들의 불균형적인 보도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우선 게지 공원 개발은 공원을 보존하면서 그 자리에 숙박시설을 세우는 것이 에르도안 정부의 목표였으며 그 건물의 1층에 기념박물관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쇼핑몰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게지 공원을 막무가내로 밀어버리려 한다'는 소문이 유포되면서 환경주의자들이 모여서 시위가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에르게네콘'과 같은 반정부주의자들이 게지 공원에서의 평화적인 시위에 가담하면서 이 시위를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에 맞게 변질시켰고 따라서 시위가 격화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터키 시위 사태는 SNS를 통해 왜곡된 정보를 유포시켜서 더 많은 지지를 얻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는데 5년 전 국내에서의 광우병 파동때 유포되었던 괴소문들과 매우 흡사한 면이 있다(시위를 48시간 이상 지속하면 에르도안 정부를 UN에서 인정하지 않게 된다 라던가...). 세 번의 선거에서 오히려 득표율이 올라가면서 당선된 에르도안 총리와 그의 AKP당을 전복하려는 반정부세력의 행동이 이번 '탁심사태'를 만들었다고 말하는 알파고 시나시의 인터뷰 내용도 참고하자. 정의개발당 홈페이지에 있는 비디오에서 선전하고 있는 탁심 개발 프로젝트를 보면 해당 사업의 목적을 탁심 로터리주변의 교통혼잡을 정리하기 위해 오스만베이, 아타튀르크 다리 방향과 탁심에서 베식타쉬방향으로 가는 차선을 지하화하고 탁심광장에 있던 포병부대 병영(Topçu kışlası)을 복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복원할 포병부대 병영을 어떤 용도로 쓸 지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언론보도된 대로 게지공원 시위의 시작은 게지공원 자리에 포병부대 병영을 복원하는 것 자체에 대한 환경 운동가들의 반발에서 비롯되었다. 그 건물이 쇼핑몰로 쓰이든 호텔로 쓰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또한 게지공원 주변에는 대형 호텔이 이미 세개나 있고(그중 하나가 코치그룹에서 운영하는 디완 호텔로 이스탄불에서 가장 큰 호텔이다) 바로 옆골목에도 고급 호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스탄불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은 주로 구시가지인 술탄아흐멧에서 숙박하며 이 주위의 고급 호텔들은 비즈니스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주로 묵는다. 하지만 이스탄불 비즈니스의 중심지도 탁심이 아니라 그보다 북쪽에 위치한 레벤트(Levent)와 마슬락(Maslak)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라 탁심지역 호텔들의 경기도 예전만큼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쇼핑몰로 이용한다고 가정하더라도 탁심 주변에 이미 발달한 부티크, 명품거리, 재래시장들 때문에 별로 의의가 없다. 터키인들은 아직까지는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는 동네 근처의 소매점에서 물건을 주로 사는 편이며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차로 접근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려면 자동차가 필요하다. 문제의 병영은 1780년에 세워져서 병영으로 잘 쓰다가 1860-1870년대 오스만 제국 포병부대의 혁신화의 시범부대로 선정됨에 따라 오스만 제국 군대의 근대화의 상징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다 1913년에 오스만 국민 무역, 상사(Sanayi ve Ticaret Şirket-i Milliye-i Osmaniye)라는 회사에 팔렸고 건물의 중앙 회랑을 철거해 축구장으로 쓰인 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원래는 날일(日)자 모양의 건물이었던 것이다. 헌데 AKP측의 복원영상을 보면 축구경기장 시절때처럼 가운데 회랑은 복원하지 않는다. 이 축구경기장은 1923년 터키공화국 수립이후 터키 국가대표팀의 홈경기장으로 쓰였고 이곳에서 루마니아 국가대표팀과 첫 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축구경기장 시절 탁심병영의 모습 하지만 탁심병영은 1940년에 건축가 앙리 프로스트(Henri Prost)에 의해 철거된다. 앙리 프로스트는 1935년부터 1951년 사이에 이스탄불의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담당했던 인물로 이 경기장 자리에 공공체육시설을 세로 건설하려 했지만 당국에서 교통혼잡을 우려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 대신 세워진것이 바로 인근에다가 1939년에 첫 삽을 뜨고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1947년에야 완공된 베식타쉬 JK의 홈경기장인 이뇌뉘 경기장이었다. 결국 병영자리는 오늘날의 게지공원으로 변경되어 이어져오고 있다. 문제는 탁심병영이 '신오스만주의'(Neo Ottomanism)를 추구하는 이슬람주의자들에게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홍보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고 현 정의개발당이 구태여 공원에다 탁심병영을 세우려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한가지 더 말해야 할 것은 터키는 에르도안 정부 들어 언론자유도가 154위로 추락했고 이는 세계 최하위권 수준이다. 정부의 언론검열은 공공연한 비밀이고 실제로 심심하면 언론인 구속소식이 들려오는게 터키다. 여기서 해당 통신사 기자의 주장은 전형적인 AKP측의 입장이며 지한통신사의 상당한 지분을 AKP와 밀월관계에 있던 페툴라 귈렌회에 있다. AKP측의 페툴라 귈렌화 인사들에 대한 사찰이 폭로된 이후로는 지한통신사도 AKP에 적대적인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이스탄불의 훌리건 연합은 이스탄불 시민들에게도 충공깽이었는지 합성 짤방이 만들어지고 있다.(…) 위 짤방의 가상 엠블럼은 갈라타사라이 SK, 페네르바흐체 SK, 베식타쉬 JK 각 팀의 엠블럼을 짜맞춘 것. 갈라타사라이의 겹친 S와G + 페네르바흐체의 오크 이파리 + 베식타쉬의 방패 문양 바탕 물과 기름과도 같은 저 세 팀의 서포터가 연합시위를 벌인 데대해 나름 반향이 있었던지, 2014년 'Istanbul United'라는 동명 영화가 상영되기도 했다. 결국 에르도안 정부도 반발을 인식해서인지 한 발 물러섰다. 기존의 탁심 프로젝트에서 도로 지하화는 했지만 게지 공원은 남겨두었고 탁심 병영의 복원또한 백지화되었다. 하지만 바로 건너편에다 거대한 모스크를 세우고 있다(...) 과거 탁심지역은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주로 기독교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고, 유럽의 대사관들이 밀집한 곳이었기 때문에 오래된 모스크가 딱히 없는데 특히 탁심광장 주변에는 터키에서 그 흔한 모스크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다. (대신 근처에 정교회성당 하나와 아르메니아교회가 하나, 가톨릭 이스탄불 교구 주교좌성당이 있다) 결국엔 게지공원의 보호는 달성했지만, 에르도안 정부는 대놓고 자기 성향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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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트렌티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2013년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개최된 제 26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원래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에서 2013년 2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2012년에 재정 문제로 슬로베니아 정부에서 개최권을 반납했다. FISU는 대체 개최지로 이탈리아 트렌티노를 선정했고, 일정도 12월로 연기되었다. 슬로베니아는 그래도 양호한 편인데 무슨 일이? 러시아가 금메달 15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폴란드가 금메달 10개, 은10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의 활약으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차지하 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은메달 1개를 제외한 모든 메달은 저 두 종목에서만 나왔다. 거의 그랬듯이 둘이서 다 해먹었다. 이는 여자 컬링에서 나왔다. 대회 로고가 U자를 형상화할 수 있게 화살표로 디자인되었다. 예정대로 개최되었다면 슬로베니아가 19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였을 것이다. 여담으로 이 항목은 12월 31일이 다 되도록 개최예정에, 개최지 바뀐 사실도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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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야구(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열한번째 작품.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 될뻔한 작품. 정식명칭은 2013 프로야구. 안드로이드는 2012년 11월 5일, iPhone 버전은 2013년 1월 31일에 출시되었다. 참고로 시리즈 중 유일하게 피쳐폰 버전이 나오지 않은 작품이다. 2014년 11월 28일을 기준으로 서비스 종료가 확정된 상태였고 실제로 서비스가 종료됐었으나, 2015년 6월 8일에 다시 부활한 상태이다. 게임이 폭망해서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 게임도 카카오톡 버전이 나온 적이 있고 오히려 혜자였다. 경험치 상승폭이 큰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이름은 <오늘도 야구한판 for kakao 이번작은 전작들과는 아예 다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점이 바뀌었다. 그래픽이 3D화되었다. 다만 배경만 3D화되고 캐릭터는 여전히 2D. 실황 중계가 추가되었다. 다만 중계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2013 프로야구(게임)/평가 문서 참조. 나만의 타자, 나만의 투수 모드만 남고 전부 폐지되었다. 연습게임은 아예 사라졌고 나만의 구단 모드의 일부 요소(약간의 팀 관리 요소 및 PVP)를 나만의 투수/타자 모드에 넣었다. 좋게 말하자면 야구게임 홍수 시대에 자신들의 강점만을 내세우는 거고 나쁘게 말하자면 심각한 퇴화볼륨 감소. 다만 미션, 홈런더비, 스트라이크 콤보 모드는 나만의 타자, 나만의 투수 모드 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나만의 구단모드의 특징들이 타자, 투수모드에 흡수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상대팀 수준이 올라가고, 따라서 나만의 리그 타자/투수가 자기팀 강화에 신경써야 한다. 일개 선수일 뿐인 연차 제한이 폐지되었다. 10년차때 은퇴 여부를 물어보며 그 이후에도 5년마다 한번씩 은퇴 여부를 물어보게 된다. 선수뿐만 아니라 팀에서도 레벨이 추가되었으며, 팀은 AI선수들의 레벨을 올려주면 레벨이 올라간다. 팀 레벨도 올려줘야 게임이 수월해진다. G포인트 외에 스타라는 새로운 포인트가 추가되었다. G포인트는 소지금 개념에 가까워졌고 스타는 캐시개념에 가깝다. 고로 시즌 종료 후 연봉협상도 없어졌다. 연봉은 리그에 따라 결정될뿐이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추가 받느냐 아니냐가 달라질 뿐이다. 아이템구매는 G포인트/스타로만 가능. 레벨제가 도입됐다. 레벨업을 할때마다 랜덤으로 스탯이 상승한다. 자신이 직접 스탯을 찍으려면 1/4의 확률로 나오는 스페셜 카드를 얻어야한다. 올릴 수 있는 양은 동일하게 5 능력치를 선택해서 올리던 훈련 방식에서 경험치 또는 SP를 올려주는 훈련 방식으로 변경됐다. 일반 훈련은 경험치와 SP 중 무작위로 한 가지가 올라가고, 스타를 사용한 훈련은 SP 혹은 EXP를 올려주는 훈련 두 종류가 있다. 능력치를 올려주는 G포인트 아이템들이 폐지되었다. 이번 작부터는 레벨업, 장비, 강화를 통해서만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SP는 전작과 동일하게 스킬을 해금시킬 수 있다. 그리고 변화구 습득, 해금 및 레벨을 올리는데도 이용. 전작까지는 2경기당 한번씩 육성 메뉴가 나왔지만, 이번작에서는 한경기당 한번씩 나온다. 필살타법과 마구는 기존의 '한 경기마다 몇 번씩 사용 가능'의 방식의 아닌 아이템을 소모하는 것 같은 방식으로 바뀌었다. 다 쓰면 관련된 훈련으로 충전해줘야 한다. 이 시리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마선수가 딸랑 버프만 주고 마는 형태로 전락했다. 마선수 숫자도 6명으로 감소. 물론 공략 가능 히로인으로만 구성됐지만 히로인 공략이 그렇게 빨리 되는 것도 아닌데다 볼륨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에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나만의 투수는 선발, 중간계투, 마무리 보직을 처음부터 고를 수 있으며 선발 투수의 경우 2회까지만 플레이어가 던지고 나머지 이닝은 자동으로 던진다. 대신 자동으로 던질 때의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타자의 '수비', 투수의 '체력' 능력치가 폐지되고 '멘탈' 이라는 새 능력치가 추가되었다. 상대 멘탈과 비교해서 더 높은 쪽의 스킬만 발동된다. 강화가 추가되었다.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고 실패 확률이 존재한다. 특징이라면 새로운 선수를 키울때에도 강화된 것이 반영된다는 점. AI 레벨 또한 이 강화를 사용해서 올려줄 수 있다. 컵이라는 개념이 추가되어 팀이 어떤 등급의 컵에 있냐에 따라 획득 경험치와 G포인트가 달라지게 된다. 컵은 시즌 종료 후 대회를 따로 열어 순위에 따라 승격/강등된다. 히로인은 총 6명으로 타자 투수 상관없이 모두 공략 가능. 2011, 2012처럼 한두명만 공략할 수 있는 제한은 없어졌지만 공략 순서가 강제로 정해진데다 공략 진행도를 퍼센트(%)로 보여준다. 특히 공략 순서가 강제로 정해졌다는 점이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필살타법 충전을 하세요", "강화를 하세요"와 같은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비교적 단순하며 해결할 때마다 보상을 준다. 캐릭터들도 약간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여성캐릭터에게 바스트 모핑이 추가되었다. 로봇인 붕붕머신을 제외하곤 전부 여캐다. 제나 : 미래에서 불시착해 주인공과 같이 살게 된 캐릭터. 처음에는 임무에만 치중하다가 주인공을 만나면서 변화가 일어나고 그것을 감지한 제나의 본부는 제나에게 그곳에 계속 지내면서 감정에 대해 알아보라는 임무를 맡고 주인공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된다. 어째 점점 현실성이 떨어진다 이때 주인공을 한번 떠 보는데 주인공이 아쉬워하자 주인공이 자신에게 가진 "'특별한 감정'''을 연구하기 위해 지구에 남겠다고 말한다. 헬가 : 바이킹 여전사. 야구를 하기 위해 함선을 타고 전세계를 누빈다고 하는데 시합에서 패배한적이 없다고 한다. 주인공은 헬가가 이끄는 야구팀을 위해 대결할 팀을 물색해준다. 이쯤되면 좋게 표현하면 매니저이고 솔직히 헬가의 셔틀역할을 맡은거나 다름없다. 참고로 바이올렛 편에서도 나오는데 여행도중 들렀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한테 주인공을 소개해준 인물이 바이올렛이란것을 알려준다. 메디카 : 전작의 디자인의 반응이 많이 안좋아서인지 다시 이전 모습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플레이어 소속 구단의 전담 간호사. 구단의 선수들이 다치는 것에 쉽게 마음 아파한다. 그래서인지 한번 치료받은 동료들은 되도록 부상을 당하려 하지 않으려고 다짐만 한다 이후 나머지는 붕붕머신을 제외하면 모두 신 캐릭터 이다. 주인공은 다친 걸 숨기기까지 했다. 그러나 컨디션이 악화되어 이를 이상하게 여긴 메디카에게 얼마 못가 들켰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컵 결정전 리그에서 외인구단 소속 선수들 이름을 보면 모두 전작 마선수들의 이름을 채용했다. 희연 : 플레이어 소속 구단의 락커룸으로 잠입 취재를 하다 플레이어에게 들킨 후 마찰을 빚은 것을 시작으로 서로 까고 받는 사이가 된다. 수염 선수의 광팬임과 동시에 플레이어 소속구단의 광팬. 구단관계자만 얻을 수 있는 물건이나 수염선수의 싸인을 플레이어를 잘 꼬드겨 얻어내기도 한다. 스토리 진행 중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라는 명대사를 언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는 게임이 망하고 나서 재조명받았다. 이 수염 선수가 전작의 선배와 비슷하다. 그리고 그 선배도 봉구 젊었을 적과 묘하게 비슷... 본인이 직접 말한게 아니라 라이벌을 통해서 언급되었다. 케미 : 츤데레 캐릭터다. 직업은 연금술사. 주인공이 멋모르고 강화를 하는데 돈을 못내서 주인공을 막 부린다... 처음에는 주인공한테 깐깐하게 굴어댔지만 나중에는 부끄러워한 모습도 보인다.외모가 상당히 동안이라 주인공은 꼬마라고 놀리는데 그걸 싫어하는듯 하다. 하지만 이래 봬도 얘 공학도 출신이다. 그러니까 대학은 이미 졸업했다는 소리이다. 하지만 성격이 다소 내성적이라 인맥이 많이 없고 밖에도 잘 나가지 않아 주인공은 케미의 성격을 바꾸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노력을 한다. 주인공의 소개로 케미와 만난 주인공 주변인들은 왜 이런 귀여운 동생이 있었으면서 말 안했냐고 말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차츰 케미는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본업도 이제 연금술에서 강화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헬가편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헬가한테도 꼬마라고 불려헬가와 말싸움을 벌인다. 성격이 이렇게 된 건 어렸을 때부터 특이한 취미 때문에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아 점점 사람들을 멀리하고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선 자신이 추구하는 것에만 몰두하게 되어 성격이 차갑게 변했다고 한다. 바이올렛 : 리그의 주최자라고 하는데 생김새가 전작의 메디카와 너무 닮았다. 주인공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그 힘으로 생명을 연장시켜 누군가를 다시 만나겠다는 목표를 갖고있었다. 그래서 주인공에게 지금까지 만난 너의 사람들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라며 자신이 모든 히로인들에게 주인공을 소개시켜 주었다고 말한다. 즉, 헬가가 누군가의 소개를 받고 이곳에 왔다라는 말의 뜻은 소개를 해준 그 누군가가 바로 바이올렛이라는 말이다. 아마도 주인공의 꿈속에 나타나 케미를 만나게 한 장본인도 아마 이분인듯. 그렇게 주인공 본인도 자신에게 남다른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자, 바이올렛은 히로인들 모두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하고 자신마저 주인공에게 끌리자 그것이 바로 주인공의 잠재력 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어둠속의 후원자로 지내겠다는 강한 여운이 담긴 말을하고, 주인공은 자신의 운명대로 야구에만 집념하게 된다. 붕붕머신 : 메디카 못지않은 시리즈 개근 출연 캐릭터. 모든 마선수가 여자가 됨에 따라 그 마선수로서의 입지를 잃어버린 대신 선수를 강화, 훈련을 도와주는 로봇 NPC로 나오게 되었다. 스트라이크만 던질 필요는 없다. AI선수가 볼에 배트를 휘두르는 확률이 높다. 공을 많이 던져도 체력이 소모되지 않으므로 볼 위주로 던지면서 상대의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 나만의 타자만 키우더라도 pvp를 하면 상대의 나만의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데 그냥 볼만 던져서 걸어보내주자. 게임이 어렵다면 게임속도를 줄여라 게임속도 기본설정이 5로 되어있는데 1까지 줄일 수 있다. 나만의 타자를 할 때 공이 매우 느리게 오므로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일종의 Save & Load가 가능하다. 나만의 타자는 아웃을 당하고 다음 타석이 오기 전에, 나만의 투수는 안타나 홈런을 맞고 다음 타자를 상대하기 전에 게임을 종료하고 다시 켜면 이전 타석에서 재시작 할 수 있다. 나만의 타자는 게임이 자동진행되는 속도를 1배로 하면 다음 타석이 오기전에 충분히 게임을 종료할 수 있으며, 투수는 약간 어렵지만 홈런의 경우 맞을 때 이펙트로 바로 알 수 있으므로 종료해서 홈런을 맞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실점 할 때마다 종료 & 재시작을 하면 방어율 0으로 한 시즌을 종료하는 것도 쉽고 타자의 경우 타율 10할을 칠 수도 있다. 다만 가끔 가다 버그가 터져버려서 다시 켰을 때 스탯이 다 0으로 나올 때가 있는데 기록 자체는 정상적으로 기록되지만 이 경우 껐다 켜면 루상의 주자가 다 없어져버린다는 걸 주의해야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팀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새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상대팀이 강해지는데, 자기만 강화질하고 있다간 뒷통수 거하게 맞게 된다. 상위 컵으로 가고 싶다면 자기 팀원들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니면 팀원을 갈아치우던가. 나만의 구단에서 쓰이던 중심요소가 타자와 투수에 흡수된 것이 원인. 참고로 자기 팀 AI선수 강화를 100번 성공하면 '동반 성장'이라는 닉네임이 해금되는데 효과가 (AI선수 강화를 실행한) 나만의 선수의 모든 능력치 +100이다. 게임빌 친구를 늘려라. 강화석은 하루 5번 가능한 PVP대전이나 게임빌 친구와의 대전에서 승리하면 얻는다. 친구가 많아야 강화석이 많다. 그래야 강화질한다. 강화와 장비는 계속된다. 나만의 타자에서 한번 구입한 장비와 강화도는 새로운 나만의 타자를 키워도 이어주는것이 가능하다. 이게 노가다 플레이를 할때 핵심이다. 마선수 일종의 버프개념이다. G포인트 버는 법+강화 10렙까지 하고 시작 일단 투수와 타자 둘 다 구단 레벨 2를 찍는 퀘스트까지 한다. 그 다음 타자를 한다면 투수 데이터를 초기화, 투수를 한다면 타자 데이터 초기화. 그 다음 초기화한 쪽을 다시 시작, G포인트 1000주는 퀘스트까지만 하면 된다. ex:투수-마구 훈련-훈련-제구 강화 레벨2-구단 레벨2 이러면 강화석과 ai선수 레벨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G포인트가 생긴다. 적절히 투자하자. 하지만 G포인트를 벌려면 오랜 시간이 걸려야 한다... 게임은 솔직히 비추 - 본작의 일러스트레이터 닝구가 퇴사 후 블로그에 일러스트를 올리며. 2013 프로야구(게임)/평가 문서 참조. 모든 스킬은 Lv10이 만렙이다. 스킬명 발동조건(Lv10기준) 효과(Lv10기준) 권장여부 노려치기 초구 상대 장타 +10% 안타 +5% O 반전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장타 +10% O 사용자에 따라 만렙이 더 안좋게 보이는 스킬 흐름 안타를 기록한 다음 타석에서 장타 +10% O 타점머신 주자가 2명 이상인 상황에서 장타 +8% 안타 +5% X 분위기 메이커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 비기고 있는 상황, 지고 있는 상황 장타 +8% O 해결사 동점, 지고 있는 득점권 타석 장타 +8% ? 위기 탈출 아웃을 당한 다음 타석에서 안타 +8% X 근성 2구 이후 투구에 대하여 안타 +8% X 천적 같은 손 투수를 상대로 안타 +10% 실투율 +5% O 끝내기 본능 마무리 보직 투수 상대시 히트+180 파워+130 X 노려치기는 초구가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난 볼로 온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단 장타율과 안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니 추천 스킬. 반전은 레벨 1~5까지는 2아웃 상황에서, 6~10까지는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로 발동 조건이 변경되는데, 4번 타자로 게임을 진행한다면 2아웃 상황에서의 찬스가 더 많이 오기에 아쉽다. 흐름은 굉장히 좋은 스킬이다. 초반에는 조건이 전 타석에서 홈런이나 차차 장타, 안타로 바뀌어 장타를 뻥뻥 연속으로 칠 수 있게 만든다. 타점머신은 득점권에서의 득점 확률을 높여준다. 다른 스킬들과 조합하면 타점을 올리는 일은 굉장히 쉬워진다. 분위기 메이커는 이기고 있는 상황으로 시작하여 비기고 있는 상황, 지고 있는 상황까지 차차 개선되어 나중엔 모든 상황에서의 장타율을 올려준다. 당연히 추천 기술 해결사는 3점 이내로 지고 있는 득점권 타석이라는 상세한 발동조건이 조금 걸리는 기술이다. 사용자에 따라 반전 대신 기용되기도 한다. 위기 탈출은 이글아이만 사용하여도 삼진을 당할 일이 없기에 안 좋은 스킬이다. 근성은 발동 조건이 해결사보다 어렵다. 6구 이상이면 풀카운트를 잡아내야 발동되는 것인데, AI는 2/2 이상에서는 스트라이크만 던지기 때문에 발동되는 것을 보기가 힘들다. 천적은 무려 실투율을 올려주는 혜자 스킬. 중심쪽으로 들어오는 실투는 왠만한 타자라면 최소 장타, 얼마정도 육성했다면 홈런으로 이어진다. 끝내기 본능은 플레이어가 마무리 보직 투수를 상대하는 횟수가 적기에 보통 경기에서는 없는 스킬이 된다. 하지만 마무리 보직 투수를 만났다면 굉장한 버프를 해주는 스킬이다. 스킬명 발동조건(Lv10기준) 효과(Lv10기준) 권장여부 위기 극복 주자가 있을 경우 피안타율 -10% ? 심기일전 안타를 맞은 다음 타석에서 피장타율 -10% ? 상황 탈출 2구 이후 투구에서 피안타율 -10% ? 지배자 삼진을 잡은 후 피장타율 -8% X 초구 불패 3구까지 피장타율 -5% / 피안타율 -4% ? 저격수 3, 4, 5번 타자 상대시 피장타율 -8% X 퍼펙트 피칭 노 안타 상태일 때(첫타석 제외) 필살 수비 +5% / 피안타율 -5% O 천적 자신과 반대 손인 타자 상대시 제구 +180 / 변화 +130 O 유인 슬러거 타입 타자 상대시 변화 +180 / 구속 +130 O 압도 벨런스 타입 타자 상대시 구속 +180 / 제구 +130 O 위기극복과 심기일전은 무과금 유저이며, 게임 강제종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체 하드코어 유저일 경우에만 생각해볼만 하다. 상황탈출은 선발이외의 투수인 경우에는 안쓰는게 낫다. 선발인 경우에는 선택. 지배자는 애들이 삼진을 잘 안당하기 때문에 쓰지말자. 초구 불패도 선택이다. 저격수는 선발인 경우, 거의 대부분 1번밖에 상대 못하고, 마무리면 상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퍼펙트 피칭, 천적, 유인, 압도는 권장할만큼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유인+압도 콤보는 모든 타자에 대하여 내 능력치를 추가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다만, G포인트가 많거나 과금 유저의 경우 능력치의 대부분을 아이템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 스킬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스킬 레벨이 올라가면 요구 조건도 완화된다, 예를 들어 초구 불패는 10렙까지 올릴시 3구까지 적용된다. 타자도 마찬가지. 일러스트는 2011, 2012에 이어 계속해서 닝구가 담당했지만, 이번작을 마지막으로 퇴사했다. 망겜의 조짐을 알아서 그렇다. 실황 중계 소리를 들어보면 임용수 캐스터의 목소리나 실제 사람의 목소리가 나온다는 이야깃거리도 있다. 그리고 이 실황 중계는 시리즈 최초로 추가된 요소이다. 작화의 수준은 시리즈 최강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위의 작화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 오히려 캐릭터가 화면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형편없는 UI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게임이 워낙 시망인터라 동인애니에 이은 동인게임으로 불리고 있다. 둘 다 퀄리티가 형편 없는점은 덤. 워낙 망작이었던지 스킬 문단의 투수는 지금도 수정되지 않고 있다. 경쟁작품에서는 따로 카드 목록 항목까지 만들어졌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이 게임이 망한 이후로 2011과 2012가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애초에 2011은 망작은 아니였지만 09,10이 너무 명작이여서 저평가 받은 것이고 2012는 첫 스마트폰 작품이여서 그런지 완성도가 엄청 높진 않았지만 이 모두가 2013에 비해서는 쨉도 안되는 단점이다. 적어도 전작들은 전부 현질없이도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2013은 지장이 심각할정도로 오는 게임이였던지라.. 홈런더비와 스트라이크콤보는 "Coming Soon..."이라며 추가를 예고했지만 게임이 폭망한 탓인지 결국 추가되지 않았다. 한참이 흘러 시리즈 자체를 버리진 않았던 모양인지 2019년에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나왔으며 이 2013 프로야구와 맞먹는 망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44.44.35,180.70.129.3,110.12.98.100,61.101.96.193,221.143.13.78,61.101.96.208,180.70.127.50,180.70.129.103,xprmdkdla,zcxe2001,218.157.3.98,r:hoon12560,hongsungheui,211.179.103.13,guylian,121.88.164.144,180.70.127.129,223.33.160.103,116.123.57.158,58.238.49.14,218.238.174.113,114.202.63.102,182.226.71.127,61.101.96.23,do33,61.101.96.169,siua2982,211.52.226.208,183.96.84.69,118.34.12.57,121.143.114.17,61.101.96.167,laven,125.182.111.29,223.62.213.6,180.70.128.155,qhtjdw10,116.122.26.7,kevin5871,222.117.120.65,180.70.128.141,180.70.128.61,211.253.219.194,218.159.170.247,121.176.170.243,180.70.129.83,180.70.128.94,220.94.151.44,e080hsm,geoteve,fluffybunny,124.254.231.107,180.70.129.42,123.100.169.158,hell_world_autoedit,donategate,under77,fungbaek,121.156.27.100,222.239.180.203,1.254.29.34,121.150.3.210,218.51.83.32,106.255.140.191,180.70.129.193,wnstj0514,180.70.128.74,39.121.227.19,125.189.58.12,180.70.128.121,116.38.241.141,180.70.128.250,112.162.53.74,180.70.127.35,61.101.96.191,61.101.96.157,61.101.96.33,59.1.137.188,182.212.224.82,180.70.128.23,kimjk,61.101.96.106,1.229.81.208,180.70.129.8,180.70.129.89,people0384,121.169.199.30,180.70.128.205,rhapsodj,35.22.65.211,125.185.247.83,27.35.181.210,114.207.223.60,zzzz,180.70.128.215,180.70.129.91,ingan914,116.122.26.99,namubot,dhdjudidiishssh,116.122.26.204,223.33.153.79,223.33.153.54,dakkozi,116.123.57.209,180.229.167.236,61.101.96.187,jossk,180.70.127.211,180.70.129.12,180.70.129.7,180.70.128.204,221.158.98.169,124.58.108.79,180.70.128.147,61.101.96.194,180.70.129.44,general9753
2013 프로야구(게임)/평가
게임빌의 게임 2013 프로야구(게임)의 문제점 및 평가를 나열한 항목. 발매 전부터 시리즈를 즐겨온 유저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실상 뚜껑을 열어보니 초심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자신들만의 강점을 너무 내세웠다는 악평을 받고 결국 처참하게 망해버렸다. 경쟁 작품인 우려먹기 등으로 문제가 된 컴투스 프로야구 2013는 이로 인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컴투스 프로야구는 로스터 관련으로 문제가 있긴 하지만 게임빌같이 게임성이나 현질유도에 대한 문제가 없는 편이거나 적은 편이다. 또한 시리즈만의 장점만 내세우려고 나만의 선수 모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드들을 폐지하고 선수모드로 밀어 넣거나 히로인 진행도 리셋되는 무리수도 이 게임의 실패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중. 구글 플레이 스토어 유저 평가에서 이 게임은 명작이라고 평가를 하는 사람이 몇몇 있는데, 일러스트의 애니메이션화를 제외하면 나아졌다고 할만한 요소가 없다. 그나마 또 괜찮게 발전한 부분이라면 구질의 움직임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일신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3D인 것도 있지만 보통 투구 궤적이 그나마 현실과 비슷하게 구현된 작품. 대표적으로 전작의 구질 중 자이로는 되도 않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궤적을 보여준다. 그나마 2015에선 마리아노 리베라의 고속 컷패스트볼과 같은 궤적을 보여준다. 이거 하나 때문에 2013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큰 변화라면 큰 변화다. 한때 흑역사/목록/게임 목록에 등재된 상태였으나, 해당 항목 등재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서 현재 내려간 상태다. 메타스코어에서는 시리즈 최저점인 66점을 받았다. 이때까지의 점수와 비교해보면 정말 처참한 수준. 이전작인 2012 프로야구는 84점. 그 이전작인 2011은 8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단 이 부분은 평점 작성자가 채 10명도 안 되고, 메타스코어에서 2013 프로야구(Baseball Superstars 2013)의 평가 분포는 긍정적 3/부정적 1이기에 걸러서 볼 필요는 있다. 다만 100점을 준 유저가 없다는 건 명심해야 한다. 이 작품의 패망으로 인해 이후 시리즈 신작이 없었고 다른 야구게임 시리즈에 치중되어있는 상황이다. 게임빌 측에 따르면 "시리즈 신작이 예정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다."라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결국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2014년 10월 이후로 모든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2015년 6월부터 다시 서비스를 재시작하였다. 그래봤자 쓰레기 게임이라 관심도 별 없는 상태다. 결국 2015년이 된 현재 이사만루, MLB 퍼펙트이닝 신작 발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게임빌 프로야구 신작 발표는 없는 상태이다. 즉 쉽게 말하면 게임빌은 프로야구 시리즈를 버렸다고 요약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에도 불구하고 게임빌 측에서는 "아직까지도 출시 일정이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아 자세한 안내를 해드리기가 어려운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라는 신작에 대한 답변을 계속 하고 있다. 말투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매크로 답변으로, 심지어 시리즈에 대해 욕을 올려도 이것과 같은 답변이 온다(...). 이렇게 대답하는 이유는 만약 출시 계획이 없다 발표하면 공식적으로 시리즈 실패를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면피성 대답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이 게임으로 인해 후속작이 나오는데 기간이 7년이 걸렸다. 그리고 그 후속작도 흑역사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투수가 타자보다 키우기 힘들다. 전작들 처럼 능력치 높다고 상대 타자가 안타를 칠 확률이 매우 낮은 환경이 아닌 것도 있지만, 게임 내부의 시스템이 투수에게 매우 불리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투수관련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이 때문에 PvP에서 다른 유저들의 나만의 타자, 투수 육성상태를 보면 타자는 렙이 높고 현질아이템으로 도배한 경우가 많지만 투수는 레벨 10 이하인 경우가 많다. 마무리 투수 기용이 정말로 이상한데, 동점 상황에서는 8회 또는 9회에 무조건 내면서 한이닝만 틀어막게 시킨다. 그래놓고 연장전까지 가서 지면 마무리투수가 패전을 먹고 1이닝 9구3삼진을 잡고도 평가가 C가 된다. 투수를 마무리로 시작했다면 심각하게 느낄 수 있는 문제점. 심지어 크게 지고 있거나 크게 이기고 있어도 무조건 등판시키기 때문에 이게 마무리인지 노예인지 구별이 안 가는 정도. 다만, 이점은 전통적으로 모든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에서 이기건 지건 모든 경기에 중간계투는 7회, 마무리투수는 8회에 내보냈다.. 선발의 경우 2경기마다 2이닝씩 던지기 하기 때문에 보직에 상관없이 한 시즌에 던지는 이닝수를 맞추기 위해 그런 것이다. 하지만 이럴 것이면 다른 팀도 이러도록 하거나 해야 맞다. 1600대 능력치로도 Lv.1짜리 타자들에게 타격을 허용하는 게 이 게임이기에 매번 껐다 켜기로 2~3탈삼진을 잡으려 해야 한다. 게다가 마무리는 사실상 S를 못 받는다. 1이닝 9구 3탈삼진 잡고 세이브해도 1년차에 받는 햇병아리 버프로도 A까지밖에 안 나온다. 평가 방법은 불명. 이 게임으로 투수 플레이를 한다면 정우람이나 류택현이 되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투수를 플레이 할 경우 어떤 보직을 하던 2경기에 2이닝 던지기 때문에, 시즌에 던질 수 있는 이닝 수가 다른 AI선발투수에 비해 부족하게 된다, 문제는 투수의 주요 평가요소 중에 시즌삼진수가 중간평가, MVP선정 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 이 때문에 K/9값은 다른 경쟁 AI투수에 비해 매우 높은데도 시즌 내 기록한 삼진수는 어느 보직을 하던 밀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 팀 타자를 괴물같이 강화시켜서 상대팀 AI투수가 삼진을 잘 못잡게 해도 자동으로 진행되는 거라 어쩔 수 없는데다 시즌내 팀 랭킹을 위해서는 같은 팀 AI투수도 강화시켜 줘야 하고, 이들이 시즌 삼진수 1,2위를 하는 경우가 흔하다. 중계 투수로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을 때 플레이어가 1이닝 막았는데 마무리 투수를 올리지 않고 계속 던지게 해서 홀드가 아닌 세이브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즌 시작 때 목표를 홀드로 정했다면 가장 열받게 되는 부분 중 하나.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선택했을때, 세이브를 목표로 설정했다면 게임에서 세이브 상황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세이브 목표 횟수보다 세이브 상황이 적기도 하다. 스킬 포인트 SP를 얻는 방법은 투수와 타자 모두 똑같은데 투수는 SP를 소모해서 구질도 배워야 하므로 2배 이상 SP를 소모해야 한다. PvP나 이벤트 대전(AI에게 도전해서이기면 각각 1000,2000,5000GP를 주는 경기)에서 나만의 리그 투수는 9이닝 전체를 던지지만 실제로 플레이어가 컨트롤 할 수 있는건 상대 에이스 타자(PvP일경우 상대 나만의 리그 타자, 이벤트 대전일 경우 AI4번 타자)를 상대할 때 뿐인데, 이 때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해서 던지지 않는 공도 게임내 팁과는 달리 평가에 어느정도 반영되며, 특히 승패가 영향을 많이 준다. 이 때문에 자신이 던진 공은 모두 삼진인데 팀이 져서 C나 D받고 인기도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또 매우 어이없는 버그로, 위에서 언급한 PvP나 이벤트 대전에서 투수가 던지지 않을 때 투수 능력치가 갑자기 급락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버그가 있다. 똑같이 이벤트 대전 GP1000짜리 한국 올스타랑 대전하는데 예전에는 많아야 한 이닝에 3점 이하로 실점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던 투수가 갑자기 5경기 연속 한 경기에 7점 이상 대량 실점하는 투수로 돌변한다. 이는 다른 pvp나 이벤트 대전도 똑같으며 오히려 초기화했을 경우 투수가 더 잘 던지는 일이 발생한다. 해결방법은 투수를 정기적으로 초기화시켜주거나 보름~한 달정도 투수로 안 하면 저절로 돌아오는 이상한 경우가 있다. 나리 투수와 타자는 무조건 같은 팀에서 뛰게 되는데, 만약 그냥해도 타자가 MVP 받는 정도의 능력치를 올리면 나리 투수로 플레이하다 보면 나리 타자가 MVP 받게 되는 괴랄한 경우가 발생한다. 규정이닝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방어율이 0점대인데도 방어율 1위가 아닌 상황이 발생한다. 45이닝 1실점 방어율 0.2가 1이닝 0실점 방어율 0.00 때문에 2위를 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긴다. 아예 방어율이 0점이라도 0점인 투수가 수두룩해 공동 1등이 5명인 경우도 발생한다! 이런 점은 전작부터 계속 이어져 오는 문제점. iOS에서 나리 투수를 타자보다 먼저 패넌트레이스를 종료한 경우, 타자의 시즌 기록이 전부 리셋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타자를 먼저 45경기 종료시킨 후, 메인으로 돌아와서 투수 시즌을 마무리해야만 한다. 나리 투수 컵 결정전에서, 총 세 경기 중 두 번째 시합은 플레이어가 일절 직접 관여할 수 없다. 컵 결정전 세 경기가 하나로 인식되어 두 번째 시합을 자동으로 쉬어버리는데, 재경기가 가능한 아이템인 타임머신마저 못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못미. 답답한데 내가 치지 못한다 평가가 매우 짜다. 마무리로 1이닝 9구 3탈삼진을 잡아도 S를 안 준다. 마무리로 1이닝 던지는데 최고의 성적을 내도 겨우 A이다. 피안타 하나라도 나오면 B로 깎이는 건 당연지사. 이전 버전에 비해 투구 이닝이 대폭 감소하고 PvP에서도 겨우 상대의 에이스 타자와 승부하는 것밖에 없어 나만의 리그 투수를 기를 구체적인 동기를 주지 못 한다. 어차피 AI 투수 빡세게 강화시켜도 상대의 강한 나만의 리그 타자만 상대하면 되고 이마저도 2013에서 하향된 타자 AI 때문에 상대의 헛스윙을 노리며 볼넷으로 던지면 그만이다. 수비 상황에서 외야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의 경우 쓸데없이 1루로 송구해버려서 2루타를 만들어준다. 이 경우에는 자동송구를 OFF로 하거나 송구하기 전에 2루베이스를 눌러 2루로 송구하게 만들 수 있다. 답이 없는 우리팀의 수비 내야뜬공으로 아웃이 될 경우 진루 준비하던 주자가 돌아오지 않는 버그가 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타자만 아웃되고 끝날 상황인데, 주자들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그자리에서 투,쓰리아웃까지 돼서 공수교대까지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내야뜬공으로 아웃이 되지 않더라도 간혹 파울의 경우 주자 한 명이 중간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만약 게이머가 수비 입장인데 상대팀 주자가 이런 버그 때문에 중간에 멈춰선 경우 다시 송구하면 무조건 세이프된다. 그렇다고 송구 안 하고 버틴다고 런다운 걸려서 추격전 벌이고 없다. 당해보면 그야말로 빡칠 수밖에 없다. 이건 사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고질적 버그이다. 코딩을 돌려쓰는지 안 고친 모양이다. 스트라이크 아웃인 상황에서 포수가 공을 떨궜다가 잡을 경우 1루에 주자가 있을 때 1루로 공을 던졌다가 그대로 게임이 굳는 버그가 있다. 아무 데나 공을 던지면 해결된다. 실황 중계의 매커니즘이 좋지 못하다. 10구 이상 넘어서야 돼서 2삼진 잡는데 하필이면 쾌조의 컨디션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는 투수가 타자를 평균 4번밖에 상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중에 2삼진 잡으면 몇 구 던졌든 상관안하고 잘했다고 나오는 것이다. PvP 대전모드에서 나만의 타자가 분명히 첫 타석인데도 "이전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설이 나오기도 하는데, 상대 타자를 먼저 우리팀 투수가 삼진으로 잡고(대전모드는 무조건 이닝 말에 우리팀 공격이라 상대 타자를 먼저 상대하는 경우가 흔하다), 나리 타자로 타석에 들어갈 때 나오는 버그이다. 또, 타자가 헬가의 주루 버프를 받게 되거나 와리가리로 그라운드 홈런을 치게 되면 중계는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라고 말해준다. '그냥 볼입니다'라는 멘트가 있다고 지적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건 타자가 스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을 때 (스윙을 하지 않고) 그냥 보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나온 오해이다. 라기엔 정말 제대로 들어야 한다. 잘 들어보면 '그냥 볼입니다'라고 중계한다. 스윙을 하지 않았을 때는 '손 대질 않는군요~'라고 명백히 다르게 중계한다. 스킬 성능이 쓸모가 있거나 없거나의 구분이 심하다. 오죽 했으면 스킬 필요 유무가 있겠는가. 히로인과의 관계가 리셋되는 현상도 악평을 듣는다. 히로인과의 관계를 전부 올렸는데 굳이 엔딩을 보고나면 왜 50%로 리셋하냐는 의견이 있다. 게다가 히로인의 진행도가 %로 표시되는 부분도 악평을 받는 중. 패치 이후로 여캐와의 이벤트 대사가 죄다 스페인어로 나오는 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가 추후의 패치로 해결되었다. 그러나 앱스토어와 마켓의 리뷰란에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소위 "와리가리"라 부르는 꼼수가 너무 편해졌다. 2012부터 송구 딜레이가 생기며 진루와 귀루를 반복하며 주력으로 밀어붙이거나 실책을 기다리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는데 2013에서는 딜레이가 더 길어지며 와리가리만으로 땜빵하는 게 가능해졌다. 대신 2012에 비해 AI의 수준이 올라가 주자가 두 명 이상이면 3루, 홈 와리가리를 하다 홈인 타이밍이 되면 3루수는 홈이 아니라 주자가 2루에 있다면 2루에 던져버리는 등의 조건은 생각하고 플레이해야 한다. 스탯 노출이 은근 이상하다. 통산 평균 타율을 진짜로 타율/시즌으로 계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또한 타자가 당한 삼진 수 등은 볼 수 없는 등 선수 스탯을 어중간하게 만들어놓았다. 다만 이런 건 약과로, 출루율에서 야알못 제작진을 알 수 있는데,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를 출루율에서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다. 2012 당시에도 있던 버그인데, 홈인 주자의 득잠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가끔가다 생긴다. 숙련 강화석이라는 스탯 강화용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레벨업 시스템과 연계되는 문제로 타자와 투수의 숙련 강화석이 연동이 안 되면서 첫 레벨업을 한 쪽에만 보상이 나온다. 즉 타자로 2Lv. 보상을 획득하면 투수로 레벨업을 해도 2Lv. 보상을 획득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대전 시스템을 쓰려면 둘 다 키워야 되는데 둘 다 골고루 키우려면 한쪽에는 결국 스타를 써야 하는 현질 유도에까지 치닫는다. 나만의 리그 선수를 삭제했다가 생성하면 특정 선수가 무한 생성되는 버그가 있다. 이 때 특이점은 이름이 같은 투수의 기록은 합쳐서 기록이 된다는 것으로, 예를 들어 A라는 선수가 3명이 되어서 각각 20삼진, 23삼진, 22삼진을 잡았다면 기록은 65삼진 투수 3명이 된다. 이 경우 사실상 새 계정을 파서 재시작하는 것 외엔 답이 없다... 이름 에디트를 써도 선수 3명이 똑같이 연동이 되어버린다. PvP 도중 게임을 종료한 뒤 다시 켜면 정규리그의 경기를 소화하는 버그가 있다. 현질유도가 정말 심각하다. 스타는 28일 풀출첵해봐야 30개가 채 안 되어서 현질만이 답이다. 그나마 G포인트는 게임 안에서 어떻게든 모을 수 있다. 타자의 경우에는 그나마 한 5만원쯤 지른 뒤 스타를 게임 안에서도 어찌어찌 모아지는 G포인트 충전같은 데 낭비하지 말고 영구적용되는 핵심아이템과 능력강화 위주로 투자하면(물론 AI선수들에도 투자해야 한다) 20시즌 동안 매 시즌 7할 타율에 MVP 독식 같은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투수는 각종 변화구 개발/강화에 추가로 투자를 해야 하는 데다 아무리 잘 던져도 일정 확률로 실투가 나오고 실점 내지 패전으로 연결되는 등 스탯강화에 장애물이 많다. 거기다 스텟이 1600대 이상으로 올라도 100대 스탯의 AI들이 안타를 친다. 그래서 투수는 아무리 올려도 이전 작의 괴물 투수를 만들 수 없다. 아 장사하자 그나마 이것도 나만의 선수/팀 레벨이 많이 오르다 보면 한계점이 온다... 게다가 나만의 선수를 위한 선수강화석을 얻으려면 PvP 대전모드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대전모드는 상대방의 나만의 타자가 출전하면 게이머가 직접 투수 입장에서 상대해야 하므로 나만의 투수를 전혀 투자하지 않으면 나만의 타자를 키우는 데에도 지장을 준다. 현재 육성중인 나만의 투수가 없는 채로 대전모드에서 상대방 나만의 타자를 만나면 그때그때 등판중인 AI투수를 조종하게 된다. 온갖 비현실적인 아이템으로 무장 가능한 나만의 선수와 선수강화제+G포인트로 자잘한 스탯질만 가능한 AI선수의 격차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굳이 정면승부 할 필요 없이 볼만 4개 던져서 걸어보내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는 있지만 애초에 그러려고 투수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고 재미없다. 결국 어떻게든 타자와 투수를 모두 키우기 위해 이중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데다 AI선수들도 골고루 꾸준히 강화해야 하는 등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된다. 나만의 선수 강화아이템 중에는 일정 경기수만큼(50경기/100경기 등) 효과를 발휘하는 소모성 아이템들이 있는데, 나만의 투수가 2경기마다 등판하는 선발 보직을 맡더라도 아이템은 무조건 매 경기 1개씩 소모된다. 즉 나만의 투수가 출전하지도 않는 시즌 절반치의 아이템이 그냥 낭비된다(...). 가뜩이나 이런 아이템들은 G포인트가 아닌 스타로 결제해야 하는 게 많은데 이런 식으로 낭비되게 만드니 더더욱 게임빌의 현질유도가 악랄해보일 수밖에 없다. 무과금 플레이를 고집할 경우에는 G포인트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수 강화와 구단 강화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다른 팀들의 강화를 따라잡으려면 장시간의 미션 노가다를 반복하거나 과금을 해야 한다. 결국 그 때문인지 G포인트/행동력/컨디션/SP 무한 버전인 크랙버전이 나돌아다녔다. 최근 2012프로야구는 서비스가 종료된 탓인지 결제 이후 튕겨서 결제가 씹히는 버그가 있어 2013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합법적이라고는 못 하지만(...) 버젓이 서비스가 열려 있는데 돈을 꿀꺽당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레벨제라는 시스템 자체가 현질을 강요하게끔 만들었고, 스킬도 쓸모가 없어졌다. 훈련으로 올릴 수 있는 건 스탯이 아니라 스킬 포인트 sp와 경험치 뿐이며, 레벨을 올린 뒤 스탯분배는 현질을 하지 않는다면 매번 운빨에 기대야 한다. 게다가 스킬은 극단적인 경우(밸런스/슬러거 타입 한정, 이전 타자에게 홈런을 맞은 후)에 더 치중해 설계되어 있으면서 스킬 슬롯은 4,5번째 슬롯은 스타로 사야 한다. 게다가 위 사유로 인해 쓸 만한 스킬은 5개는커녕 G포인트로 살 수 있는 슬롯 수인 3개도 채 되지 않는다. 역시나
180.70.129.3,1.220.5.98,59.19.36.183,116.42.117.104,hhgson,180.70.129.103,112.218.247.106,218.238.174.113,116.42.49.134,do33,siua2982,110.47.249.38,118.39.118.173,14.42.181.143,121.143.114.17,isaac_newton,211.228.248.192,frogauto,14.43.224.88,58.224.154.34,liz,116.122.26.66,115.161.187.163,113.131.157.174,121.156.27.100,222.239.180.203,yul,121.190.12.43,180.70.129.193,180.70.128.121,36.39.3.2,61.101.96.191,115.21.185.238,61.101.96.157,180.70.128.214,182.212.224.82,180.70.129.89,211.218.111.59,kiwitree2,ingan914,namubot,sing97,jossk,sungmin0605,211.247.99.71,223.131.89.104,lgp5859,neko,meatloaf
201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사태
교수 저자진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 Ⅵ. 대한민국의 발전과 현대 세계의 변화 단원 집필 이명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교수 Ⅲ. 조선 유교 사회의 성립과 변화, Ⅴ. 일제 강점과 민족 운동의 전개 단원 집필 그 외 저자진 장세옥 부여고 교사와 김남수 대전외고 교사는 이명희 교수의 제자로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학사를 마쳤으며, 특히 장세옥 부여고 교사는 박사 또한 공주대 역사교육과에서 마쳤고 당시 논문 지도 교수가 이명희 교수였다. 김도형 사단법인 통일미래사회연구소 박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수료자로 권희영 교수의 제자다. 다만 이처럼 학연으로 연결된 관계는 다른 교과서 저자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보통 저자진 구성은 대표 저자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경우와 출판사의 컨택을 통해 구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주로 친분을 따라가는 만큼 특정 학연에 집중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령 지학사 한국사 교과서(2011 교육과정)의 경우 집필진이 모두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국사학과 출신이다. 장세옥 부여고등학교 교사 Ⅱ. 고려 귀족 사회의 형성과 변천 단원 집필 김남수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교사 Ⅲ. 조선 유교 사회의 성립과 변화, Ⅳ. 국제 질서의 변동과 근대 국가 수립 운동(구한말), Ⅴ. 일제 강점과 민족 운동의 전개 단원 집필 김도형 사단법인 통일미래사회연구소 박사 Ⅲ. 조선 유교 사회의 성립과 변화, Ⅳ. 국제 질서의 변동과 근대 국가 수립 운동 단원 집필 최희원 서울세종고등학교 교사 Ⅰ. 우리 역사의 형상과 고대국가의 발전, Ⅱ. 고려 귀족 사회의 형성과 변천 단원 집필 교과서는 일반적으로 교수진과 현직 교사진으로 구성된다. 일선 교과서 제작에서는 보통 교수들의 문체는 논문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주로 교사들이 집필하고 교수들이 내용 등의 검수 및 새로운 내용의 추가 등을 담당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교학사 교과서는 그 특성상 논문체가 굉장히 많이 보이는 것을 볼 때, 교수들이 집필에 상당 부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보통 저자진이 교수-교사 양 체제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통일미래사회연구소라는 사단법인 저자가 있다는 점이다. 2013년 5월 31일 유사역사학 단체 한국현대사학회가 '교과서 문제를 생각한다: 중·고등 한국사 교과서 분석과 제언' 모임을 개최하면서 기존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돼 있다는 주장을 하였다. 문제는 한국현대사학회가 학술적 문제 제기에 그친 것이 아니라, 현재 검정 합격된 교과서의 집필진 중 하나인 것이 밝혀지면서 역으로 현재 역사 교과서의 우편향 우려가 발생하였다. 이에 5월 31일 한겨레 신문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약칭 뉴라이트 교과서로 명명하고 "뉴라이트 교과서에 "5.16은 혁명, 5.18은 폭동" 기사를 개재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5·16 쿠데타를 '혁명'으로 미화하고 있다는 주장이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9월 16일에 해당 기사의 정정보도를 보냈다. #한겨레 "교학사 교과서에 그런 내용 없다" 정정보도 이름만 사학회지 실제 구성원 중에 역사학 전공자는 절반도 안되며, 학술대회를 개최한적도 없고 학회지, 논문집을 펴낸 적도 없는 곳으로 정상적인 학회가 아니다.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도 아니다. 한국현대사학회 전·현직 회장인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집필자로 참가한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참여하였다. 교학사 측에서는 2013년 8월 당시 홈페이지 상의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검정 중인 교과서는 공개가 불가능해 빠른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으나, 5월 2차 합격 이후 각 출판사 사이트에서 검인정 교과서의 각 학교 채택 홍보차 2014년부터 도입될 새로운 검인정 교과서의 PDF 파일을 열람할 수 있었다는 데서, 왜 적극적인 해명이 불가능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을 같이 통과한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세계사 교과서도 검정 통과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공개했음에도 말이다. 교육부 검인정 교과서의 최종 합격 공지는 8월 30일에 있었다. 참고로 다른 출판사와 마찬가지로 교학사도 검정 통과가 확정된 직후부터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2014년에 적용되는 교과서를 교사들이 볼 수 있도록 pdf로 모두 공개하고 있다. 다만 한겨레 신문의 5월 31일자 보도는 교학사 교과서의 원문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 2008년부터 시판에 들어간 뉴라이트 계열 출판물을 주로 다뤄왔던 기파랑사의 근현대사 대안 교과서의 내용을 인용하였다고 하며, 새로운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서는 "이들이 쓰는 교과서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뉴라이트 학자들이 밝혀온 견해를 고려하면 집필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고 추측성으로 보도된 것이므로, 이 역시 객관성 면에서 의문을 남긴다.#‘뉴라이트 교과서’ 직접 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 논란이 가속화 되면서 역사학계에서는 '교학사가 극우적 성향에 친일반민족행위자와 독재자를 미화하는 교과서를 발행했다'며 규탄하였으며, 민주당은 해당 교과서에 대한 검정 및 출판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역사학계 "발명 수준" 야권 "우편향"..교학사 교과서 오류 비판 확산 반면 뉴라이트 계열에서는 '좌편향 한국사 교과서를 발행한 금성출판사에 비하면 이제서야 역사적인 진실을 서술한 교과서가 나왔으며, 교학사의 교과서가 그동안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교과서 문제는 양측의 이념 갈등으로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2008년, 금성출판사에서 낸 한국근현대사 교과서가 좌편향되었다며 논란이 된 일을 가리킨다. 여당인 새누리당도 김무성 의원을 중심으로 근현대 역사교실이라는 당내 모임을 2013년 9월부터 만들어 적극적으로 뉴라이트의 역사관을 옹호하는 등 교학사의 교과서 발행을 적극적으로 지원 옹호하였다. 특히 김무성 의원은 유시민 등 진보진영으로부터 친일파의 자손이라는 비난을 듣고 있어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을 옹호하고 주도해온 핵심 정치인으로 꼽히고 있다.진중권의 비판 여당 내에서도 일부 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이런 논란에 대해 교학사 측에서는 '집필진의 성향이 내용에 반영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출판사의 입장과는 무관하며, 단지 편집과 발행을 한 것 이외에는 직접적인 개입이 없었다'고 해명하였다. 때문에 '당장 교과서 발행을 철회할 계획이 없으나 교육부의 수정 지시가 내려지면 이를 받아들여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학사 측의 공식적 입장은 출판사 공식 사이트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명 공지 사항에 관련 보도 자료로 오른쪽 기사 등을 링크하고 있다.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논란…교학사 “오해다” #교학사 교과서에는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라고 표현되어 있지 않다 사태가 커져감에 따라, 일부에서는 교학사 서적에 대한 불매 운동을 주장하였고, 극단적인 경우 '교학사를 테러하자'는 등의 물의를 일으킬만한 발언을 하면서 교학사 측도 심적 압박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서울디지텍고의 경우 '학교를 폭파하겠다'라는 식의 협박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일부 사람들이 본사에 전화를 걸어 '대표이사와 직원들을 죽이겠다'는 식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교학사 "협박 심해 한국사 교과서 발행 포기 검토 #참고용으로 '교학사' 쓰겠다는데… 서울디지텍高에 "학교 폭파" 협박 언론의 반응도 성향에 따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교학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동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교학사를 두둔했다. 사설에 따르면, '교학사 교과서 발행을 문제삼는 것은 출판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독립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호의적이면서 민족의 양성에 힘썼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좌파 진영에서 주장하는 친일교과서 논란은 마녀사냥에 가까우며 발행을 반대하는 민주당 및 야권은 저작권자에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편향 현대사’ 발행 교학사, 채널A와 ‘수상한 밀월’ #교학사 교과서에 가하는 몰매, 정당한가 동아일보 가문의 시조격 되는 인촌 김성수를 염두에 둔듯하다. 인촌이 조선민족의 실력 양성에 힘썼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니 각자가 알아서 판단해야겠으나, 대체적으로 인촌은 일제말기에 변절해 총독부 전시체제에 협력했다는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법원, 인촌 김성수 친일행적 인정…일부 취소 여기에 빼도박도 못할 친일파들까지 '애국자'인 것 마냥 사실왜곡한 사례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장덕수나 최남선같은 경우가 있겠다. 이밖에도 교학사 집필진의 현대사 서술이 과도할 정도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동아일보가 스스로 무덤을 파고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해방 후 제2대 부통령에 당선되었던 김성수는 정작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이 장기집권을 획책하는 모습에 반발했고, 1952년 5월에 발췌개헌안이 통과된 후 이승만과 자유당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파괴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한 후 부통령직에서 사퇴했기 때문이다. 교과서의 이념 문제 등과 별개로, 해당 교과서가 내용상의 오류와 부실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계속 되어, 교학사 이외의 다른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의 내용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엉터리 교과서 하나 때문에..세금낭비 '3억' #교과서 부실 논란 왜 반복되나..검정 절차 '허술' 우선 사상과 신념 자체를 떠나서, 해당 교과서 내용은 사진출처와 내용 출처도 상당히 부실하다. 6.8문단 참조. #교학사의 '학도병 이우근' 구글서 찾아 쓴 엉뚱한 사진 여기에 한국어 위키백과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것도 상당부분 있기 때문이다. 반대 단체측의 검토 자료에 따르면 그 외에도 디시인사이드와 엔하위키 미러가 출처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잘 보면 리그베다 위키 본진도 아니고 그 미러링 사이트인 엔하위키 미러를 출처로 표기하였다. 거기에 극우언론 뉴데일리 종북언론 자주민보와 출처로 표기하고 있다. 이글루스 개인 블로그 등 출처가 영 좋지 않은 부분도 보인다. #대표적인 예시 사진 출처는 민족 문제 연구소 해당 사이트에 교과서 논란 관련 기사를 다루고 있으며, 다음 아고라 등에서 교학사 검정 취소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인터넷 자료의 출처표기는 설령 잘못된 것일지라도 해당 페이지 주소를 전부 붙여넣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싸이월드, 디시인사이드, 엔하위키, 야후 재팬으로 서비스명만 표기하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민주당 의원실에서는 심지어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로 공부한 뒤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면 절반은 틀릴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로 수능준비하면 절반은 틀려 2012년 9월 11일 교육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교학사뿐만 아니라 이미 검정 심사가 끝난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수정 및 내용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이 불거지고 있다.#교육부 역사교과서 재검토 방침에 교원단체 평가 상반 찬성 측에서는 논란이 되는 교과서의 원형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서 특정 부분만을 확대 왜곡 하는 것은 교과서가 정치적 이념에 희생된 결과라 주장하였고, 반대 측에서는 역사적 인식에 문제가 있는 교과서를 수정 보완만 함으로서 검정을 통과시키겠다는 것은 물타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13일 해당 교과서의 대표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현하여 사실 관계 오류는 수정할 수 있지만 역사관은 바꿀 수 없다고 밝혔다. 전문 내용은 우측# 이명희 교수, 한철호 교수 "새 역사교과서.. 친일파라도 공과 모두 기술해야" 또한 14일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해당 교과서를 정밀하게 분석할 것을 밝혔으며,#분석보고서 이와 관련해서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리서치뷰 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 하루 동안 전국 유권자 1,200명을 대상으로 ‘교학사가 집필한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 승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검정승인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은 45.6%, “검정승인에 찬성한다”는 26.1%로 ‘취소’ 의견이 19.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8.3%였다.#20~50대, 역사 왜곡 교학사 교과서 “검정승인 취소해야” 16일 오후 2시 교학사가 한국 교과서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교학사, 오후 2시 한국사 교과서 논란 입장 발표 한편, 일본 극우성향의 언론사 산케이신문은 "한국의 교학사 교과서가 식민지 근대화론을 도입했다"면서 후쇼샤 교과서를 비판해 온 "한국의 반성"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기고했다. 한마디로, 일본의 극우 언론 신문이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 칭찬하는 기사를 실은 것.「韓国版・新歴史教科書」に圧力# 여기에 같은 극우 언론 신문인 요미우리 신문도 역시 거들떠서 '일제시대와 독립 이후의 역대정권을 경제발전의 관점에서 재평가했다'고 교학사 교과서를 소개했다.# 2013년 10월 11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학도병 이우근' 코너의 오류 사진이 일본 극우 교과서인 후쇼샤 교과서의 표절이라며 관련 증거를 제시했다. 참고로 후쇼샤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는 2007년 채택률 부진으로 발행 중단됐다. # # 2013년 10월 12일 ~ 10월 14일, 리서치 플러스의 교학사 교과서의 논란에 대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여기서 교학사 취소에 대한 의견이 77.0%까지 나왔다고 한다. # 2013년 10월 12일에 시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전국민 1,4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ARS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싱으로 조사한 이 방식은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이 ±2.6p였다고 한다. 이 조사에서 국민의 91%는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 2013년 10월 20일, 교육부는 8종의 한국사 교과서에서 829개의 오류를 확인했고 이를 수정할 것을 지시했다. # 이 중에 문제가 되는 교학사의 교과서는 전체 오류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교과서의 2~3배 되는 오류건수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현재 수정권고에서 교학사 교과서의 문제를 축소하기 위해 좌편향만 드러내고 우편향에 대해서는 모호한 기준을 세웠다고 반대하고 있다. 이른바 '물타기'다.# 2013년 12월 26일, 위안부 피해자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유족,동학농민운동 참여자의 후손,보도연맹 피해자 유족,제주 4.3 사건 피해자 유족,독립운동가 후손등으로 구성된 9명의 명의로 법원에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이 제출되었다.http://media.daum.net/issue/530/newsview?issueId=530&newsid=20131226114207789 2014년 1월 7일, 채널A와 TV조선, MBC 등은 '외압에 밀렸다', '진보진영 공격에 한국사교육 엉망진창'등의 뉴스 보도를 쏟아냈다. 2017년 3월 31일, 2017년 역사과 교과용도서 검정 예정자 등록에 교학사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완전히 흑역사가 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2018~2019년에 있었던 교학사 노무현 합성 사진 수록 사건으로 인하여 궁지에 몰린 교학사 측에서 한국사 관련 사업을 완전히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뿐만 아니라 교학사 이름으로 나오는 한국사 관련 교재나 서적들도 역사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어버렸다. 채택 발표가 존재하기 전에 대구 지역 고교에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압력을 가한 것이 확인돼서 논란을 빚었다. 본래 2014년도에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했다고 밝힌 학교는 다음과 같다. 서울 창문여고 성남 영덕여고 안산 안산공고 파주 운정고 (공립) 수원 동원고 수원 동우여고 여주 제일고 울산 현대고 정몽준 의원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다. 대구 포산고 (공립) 성주 성주고 (공립) 전주 상산고 (지학사 교과서와 공동채택) 수학의 정석의 저자인 홍성대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다. 합천 합천여고 양평 양서고 창녕 창녕고 산청 지리산고 이들 명단이 밝혀지자 동문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 심지어 재학생들의 반발도 있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수원 동우여고로 학생들이 교학사 교과서에 반대하는 대자보를 붙였다가 철거되는 일에 이어 국사 교사가 교과서 채택에 외압이 있었다는 글을 남겼다. 사태가 심화되자 하나둘씩 선정을 취소해서 2014년 1월 7일을 기하여 다음의 학교들 모두 채택을 취소하였다. 다음 명단에 있는 학교들은 2014년 1월 6일 오후 이후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기로 발표한 학교들이다. 이 시점에선 전주 상산고등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채택을 철회한 상황이었다. 파주 한민고 군인자녀를 위한 기숙형 사립학교로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이사장이라고 한다. 청송 청송여고 이 학교 홈페이지에 버젓이 1월 3일에 이와 같은 내용이 올라와 있었는데 경북도 교육청에서는 모르고 있었다. 서울 디지텍고(비상교육 교과서와 공동채택) 서울 연희미용고 서산 서일고 불쌍한 역사 교사만 골머리를 썩였다. 파주 한민고를 제외하고 모두 채택을 철회했으며 한민고 측도 재검토 작업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아직 씁니다 한민고 역시 타 출판사 교과서를 사용하며 교학사 교과서로는 수업하지 않는다. 교학사는 이런 채택 반대운동에 반발하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새누리당도 마녀사냥식의 채택반대를 중단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과거 금성출판사 등의 타사 역사교과서들을 '종북 좌파'라고 비난했던 전례를 생각할 때 도리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소지가 크다. 학교별 결정이 거의 마무리된 2014년 1월 9일 집계로는 교학사 교과서를 역사 교과서로 정식 채택한 학교는 전국 1794개 고등학교 중 단 한 군데도 없어서 교학사와 이 교과서를 옹호해온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과 교총, 보수 언론사와 보수계열 시민단체 등의 참패로 끝나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여러 여권 정치인들과 보수 언론 등에서는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장관도 교육부 내의 교과서 편수조직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그 가운데에서 부산 부성고등학교가 1월 27일경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어 교학사 교과서를 단독 채택했다. 이 역시 내부 학생들과 교사들은 반발이 컸었다. 어느 위키러의 제보에 의하면 당시 교사 몇 명은 교과서는 장식이었다고 말했었다. 그리고 문제의 그 학교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기는 했지만 친일 이미지가 제대로 씌워지게 되어 이듬해에 다른 교명으로 바꾸면서 애국보수 학교임을 강조하였지만 결과는 망했어요. 2017년 현재도 지원자수가 계속 급감하여 모집 정원을 아무리 감축해도 여전히 정원미달에 처한 그런 현실이다. 정의구현 사실 부산시내에서는 이전부터 온갖 사건사고로 인하여 이미지가 안좋기로 유명한 특수지 고등학교(평준화 미적용 학교) 였는데, 그 사태 이후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설상가상으로 주변에는 교육청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모 세무고등학교, 가톨릭계 재단의 모 공업고등학교 라던가, 시설이 아주 넓기로 유명한 모 특수지 고등학교 같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훨씬 좋은 선택지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그런 짓을 했으니 결과는 뻔한 셈이었다. 주로 역사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와 한국학연구소 등에서 배포한 자료에서 발췌했다. 이러한 획기적 변화(농경의 시작)는 서아시아 지방을 비롯하여 아시아 여러지역에서 기원전 8000년 경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세계 각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 기원전 8000년에 농경이 시작된 것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한정이었다. 한반도와 중국동북지방에 거주하던 여러집단이 공동체로 조직화 되고 황허문명의 확장에 따른 문화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기원전 1천년 동안 한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민족의 원형이 성립되기 시작하였다. → 한민족 형성과정의 중간에 황허문명의 확장을 집어넣어서 의미를 뒤틀어버렸다. 저 내용대로라면 한민족은 황허문명권에 속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건 청동기 발달사만으로도 납득불가능한 소리가 된다. 한민족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는 더 연구할 필요가 있지만, 보통 정설로는 '신석기 시대 시작부터 한반도 원주민과 이북 이민족의 유입으로 형성'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중국사의 입장에서보면, 황하문명이란 학설은 이미 1970년대부터 고고학적 성과로 인해 비판받은 학설이다. 장강이나 요하 일대의 신석기 유적이나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황하와는 다른 수준 높은 문명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황하 지역에서는 움집 단계의 가옥이 발견되는 반면에 장강 지역에서는 아예 건축을 하여 지상 가옥이 발견되는 사례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황하만이 인류가 발전하던 곳이 아니고 다양한 지역에서 인류가 문명을 구축해나가고 있었음이 밝혀져서 중국 학계에서는 황하가 아닌 중국 문명으로 표기하는 추세이며 황하 문명이라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민무늬 토기에서 빗살무늬 토기로의 변화는 이런 이민족의 유입을 보여준다. 「한국사통론」참고 삼국유사(1281년) → 일연이 편찬한 삼국유사는 1281~1283년 사이에 완성되었을 것이란 추정만 가능할 뿐, 1281년으로 단지을수는 알 수 없다. 부여는 산과 언덕 넓은 강물이 많아서, 한반도 지역에서는 가장 넓고 평탄하였으며 → 22페이지의 서술. 부여의 위치가 넓고 평탄한 지역인 것은 맞지만 그곳은 한반도가 아니라 만주이다. 더구나 산과 언덕이 많은데 넓고 평탄하다는 서술은 단순한 사실 오류마저 포함하고 있다. 최종 수정본에서는 '한반도 지역에서는'이라는 표현이 삭제 되며 수정. 충청남도에 있는 곳을 얘기하는 거라면 맞긴 하다. 이라고 맨 위에 제시된 링크 그 후 고구려는 활발한 정복사업을 벌였고, 한군현을 공략하여 313년 경 낙랑군과 대방군을 정복하고, 요동지방으로 진출하였다. 옥저를 정복하여 공물을 받는 등 동쪽으로도 정복사업을 벌여나갔다. → 태조왕 시기에 옥저와 동예를 정복하였고, 미천왕 시기에 낙랑과 대방을 정복한다. 여기에는 거의 200년의 시간차이가 있고 옥저의 정복이 더 이르다. "고구려 건국 초기에 연맹 국가 형성에 참여한 5개의 부족으로..." "거서간 - 혁거세 - 족장" → 고구려의 5부와 신라의 6부는 부족이 아니다. 이미 40년전의 학설인 폐기된 이론을 그대로 싣고 있다. (안시성 전투) "양만춘 장군을 중심으로 군민이 합심하여" → 양만춘이란 이름은 후대(조선시대)의 첨부이며, 당시 안시성 성주의 진짜 이름은 알 수 없다. 안시성주문서의 4.1문단 참조. 신라하대에는 최치원을 포함한 6두품 출신의 유학자들을 중심으로 골품제를 비판하고 중앙집권적인 유교 정치 이념의 실현을 주장하는 새로운 사상이 대두되었다. → 소수설이다. 최치원의 골품제 비판 의식부터 한계가 있었으며, 새로운 유교정치는 신라시대에 대두된 적이 없다. 유교정치는 조선시대에서야 이뤄졌다는 것을 생각해보자(다만 정치체계의 정비는 유교의 영향이 있음이 분명하다). 애초에 신라 하대의 6두품은 중앙집권적인 것이 아니라 호족과 연결되면서 지방분권적 성향이 강하게 등장하며, 이걸 순수하게 유교의 정치 이념화로 본다고 하면 학계의 대세는 신문왕 시기이므로 신라하대라고 볼 수 없다. (고려시대의) 이부=관리의 인사, 병부=군사 → 고려시대의 이부가 담당한 인사는 문관뿐이다. 무관의 인사는 병부가 담당했다. (서경반란에) 차별에 불만을 품은 서북 지방의 농민이 호응하였으나 → 묘청의 서경반란 장면인데, 고려시대에 서북지방민의 차별은 드러나지 않는다. 오히려 남북조시대 이후 폐허가 된 평양을 재건한 것도 고려왕조이다. 조선시대의 서북지방 차별을 고려에도 획일적으로 적용한 구문. 최승로의 상소문을 인용하여 중국중심의 천하관이라고 설명 → 최승로 시기는 중국중심의 사대적 천하관이 유입되던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수능, 공무원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을 준비하면서 시무 28조 사료를 공부한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최승로는 유교의 도리는 본받더라도 의복과 같은 풍속은 고려의 것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게 각종 시험에 더 자주 나온다. 일부 조창에서는 전쟁과 재난에 대비하여 곡식을 비축하였다. → 근거가 없다. 향리 출신으로 중앙의 권력자와 줄이 닿지 않았던 이규보는 → 이규보의 부친은 이미 호부 낭중을 역임한 중앙 관료였고, 이규보 본인도 최씨정권의 비호를 강하게 받아 순탄한 관직생활을 했다. 이규보가 권력자와 줄이 닿지 않았다면 그의 문집인 동국이상국집이 최우의 책임하에 간행된 것을 설명할 수 없다. 향도는 종교행사 외에도 제방을 쌓는 등 마을 공동 작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 향도의 역할을 지나치게 과대 평가한 내용. 향도가 제방을 축조한 흔적은 없다. 고려는 금과 형제의 맹약을 맺었다(1125년) → 고려는 금과 형제의 맹약을 맺은 적이 없다. 처음 금이 형제의 맹약을 맺고 했을 때는 묵살하였고, 이후에 이자겸이 맺은 것은 사대의 맹약이다. 그리고 형제의 맹약을 맺자는 제의가 온 것은 1117년이고, 사대관계가 형성된 것은 1126년. 조선초기 역사 서술에서 편년체를 왕권강화적 입장, 기전체를 신권 강화적 입장이라고 서술. → 역사 서술 방법은 역사서 편찬자의 의도와 아무 상관 없다. 오히려 본기와 세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전체가 왕의 활약을 대놓고 언급할 수 있기 때문에 세종은 오히려 고려사를 편찬할 때 기전체 사용을 선호했고, 신하들은 고려사절요에서 편년체 사용을 선호했다. 강원도에는 대동법을 반대하는 이가 없다고 서술하다가 다른 곳에서는 대토지를 소유한 토호들이 충청도와 강원도에 존재하였기 때문에 이들의 반발로 대동법이 잘 시행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 이랬다가 저랬다가 모순되는 서술을 하고 있다. 이양법은 모내기할 때 줄을 맞추어서 심기 때문에 벼와 잡초가 쉽게 구별이 되어서 김매기를 쉽게 할 수 있었다 → 줄을 맞추어서 모내기를 하는 것은 일제강점기에 처음 시작되었다. 직파법과 비교할 때 이앙법이 김매기가 더 수월하다는 것은 맞는 얘기이긴 하나... 물론 역사 학습만화 등에도 줄맞춰서 모내기를 심는다는 식의 잘못된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당시 명성황후는 조선 조정에서 시행되는 모든 정책에 관여하였고 더불어 결정권을 가지고 있었다. → 명성황후의 권력이나 영향력이 얼마나 되었는지는 의문이지만, 결정권은 '공식적 권한'을 의미하므로 말이 안된다. 당시 조선에서 정책의 최종 결정권은 원칙적으로 왕 혼자만 갖는다. 양전사업. 당시 무분별한 거래로 소유권 관련 분쟁이 빈번하였는데... 지계를 발행하여 분쟁 조정 비용과 경제적 거래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소지소유자에 대해 임시적 한시적 주인이라는 뜻의 시주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대한제국의 모든 토지는 황제 소유였다. 따라서 사적 소유권을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시주라는 개념을 만들었던 것이다. → 중대오류,대놓고 중대 오류라고 지적되었다. 왕토 사상은 명목상이고, 실제로는 토지사유제가 한참 전에 진행되었다는 것은 오래전에 확립된 이론이다. 더구나 이 부분 앞에서는 지계의 발급이 공식적인 소유권의 인정이므로 지주제를 강화시켰다는 내용도 있다. 왕토사상과 관련된 부분은 식민사관에서 정체성론을 언급할 때는 반드시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법적으로 보면 경국대전에서 토지매매의 절차나 소송처리 등을 명기했고 또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세종 6년에 지방에 소재한 토지의 매매를 가능하게 했고 그 뒤로도 실록에 토지매매와 관련한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근대국가의 바탕에는 자본주의 경제가 존재하였고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분립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 저건 현대 국가이다. 저 기준이면 프랑스,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오스만투르크, 러시아 등은 중세국가이다. 근대국가 성립 기준에서 자유민주주의의 확립은 되면 좋은거지 안된다고 근대국가로 안 부르지는 않는다. 이건 황제권을 언급한 대한제국을 까기 위해서 써먹은 표현이다. 대놓고 이 단락 제목이 근대국가 수립운동과 좌절이다. 메이지 유신이 벌어지던 시기의 프랑스는 루이 나폴레옹 3세가 다스렸다. 식민지 국가에서 독립으로 가는 길을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의 길과 레닌의 반제 민족 해방 투쟁의 길로 언급. → 민족자결주의는 원래 "주의"가 아니며, 민족주의의 필수요소에 가깝다. 더욱이 레닌의 반제 민족 해방 투쟁과 같은 독립운동의 방법은 아니다. 더구나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베르사유 체제에 의해서 패전국의 식민지에게만 적용이 되었는데 당시 승전국이었던 일본 제국의 식민지인 조선이 독립을 할 수 있는 길 가운데 하나로 묘사하고 있다. 이건 미국 대통령 윌슨과 소련의 레닌이라는 이후의 냉전체제의 구도에 맞춰서 미국식 독립운동방법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허구적 방법론을 집어넣은 것이다. 실제로 독립운동의 방법론이라면 국제정세에 따른 외교독립론, 무장독립투쟁론, 사회주의혁명론 등으로 분류해야 한다. 민족자강운동은 실력을 쌓는 과정이라면 몰라도 독립운동의 방법으로 보기는 좀 어렵고. 일본은 식민지를 자신들의 체제와 문화에 일치시키는 '동화주의'를 실시하였고, 나아가 '융합주의'를 적용하였다. → 일반적인 한국사 교과서에서는 저걸 기만적 문화통치와 민족말살정책이라고 부른다. 동화주의와 융합주의라고 하면 가르치는 교사도 알아듣기 어렵고, 일본의 의도를 비교적 온건하게 표현하게 된다. 물론 중립적으로는 "(강제)동화정책"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으나, "융합주의"라는 말은 내선일체의 섬뜩한 뜻을 미화한 것이나 다름 없다. 다행히도 최종 수정 과정에서 융합주의란 표현은 삭제되었다. 연표를 넣으면서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수립과 한인애국단의 활동은 제외하고, 대신에 18개 밖에 없는 항목에 물산장려운동과 진단학회 조직을 포함. 일제시대에 학도병제와 지원병제, 징병령으로 30만을 징집 하였고, 강제 징용령을 통해서 70만을 징용하였다. → 일본측 자료보다 적은 숫자로 축소 언급했다. 미주지역에서는 장인환 전명운 의거를 계기로 대한인 국민회가 만들어져 신한민보를 발간하고 해외독립운동을 주도하였다. → 터무니 없이 과장된 서술로, 이 서술대로면 대한인국민회는 상해임시정부나 만주지역에서 무장독립운동을 하던 단체보다 더 주도적인 단체가 된다. 미국내에서의 활동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이승만을 띄워주기 위한 목적이다. → 반론 : 국민회를 강조한다고 이승만을 띄워주기 위한거라고 비난하는 것만 봐도 이 사람들이야말로 얼마나 역사에 무지한 사람들인지 잘 알 수 있다. 대한인국민회는 안창호가 주도하던 단체다. 결국 이 사람들의 비난 논리대로라면 안창호를 띄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터무니없이 국민회를 과장한 것이다. 그리고 이승만은 장인환, 전명운의 스티븐스 저격사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다. 스티븐슨은 1904년 우리나라의 외교고문으로 임명된 인물로 일제의 식민지배를 찬양하던 인물이었다. → 스티븐슨이 제1차 한일협약(한일의정서)에 의해서 일본의 의도로 임명된 인물라는 것이 제외되었고, 당시는 대한제국 시기였으므로 "우리나라"라는 애매한 표현도 문제가 된다. 스티븐슨이 사망하던 시기는 일제의 식민지배가 시행되기 전이므로 식민지배를 찬양한다는 대목도 잘못되었다. 3.1운동은 국외로도 확산되었다. 만주와 연해주는 물론, 미주지역의 동포들도 필라델피아에서 독립선언식을 갖고 시가행진을 벌이며 일본의 무자비한 식민통치를 국외에 알렸다. → 만주와 연해주의 독립투쟁이 축소되고, 상당한 분량을 미국 필라델피아의 독립선언식에 투자하였다. 사진까지 넣어서 언급한 이승만 등이 참여하였다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반론 : 필라델피아 선언은 거짓말도 아니고 주요 독립운동 역사가 맞으므로 문제될 것 없다. 한인대표자 회의에 참여하였던 사람들의 사진으로 정한경, 서재필, 이승만 등의 참여하였다. → 이건 한인 대표자 회의의 사진이 아니라 한인 자유대회의 사진이다. 그래서 수정권고를 받았으나 무시하고 그대로 대표자로 수록했다. 베이징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군벌 타도와 친일 관리 축출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5.4운동의 격문으로 → 5.4운동의 가장 큰 이유는 파리 강화 회의에서 일본이 산동반도(산동성)의 독일 제국 식민지 등을 차지한 것(21개조 요구)에 대한 반일 운동이다. 일본 이야기를 싹 빼고, 중국 내부 불만으로 일어난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남의 나라 역사도 왜곡하고 있다. 이후 1948년 7월 17일 선포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이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고 명시하였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고 명시한 것은 1987년 개정된 현행헌법의 전문이다. 제헌헌법의 전문에서는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라고 되어 있다. 현행헌법과 제헌헌법의 전문도 확인하지 않고 실은 것이다. 임시정부는 미국 워싱턴에는 구미위원부(대표 이승만)을 두고 필라델피아에는 한국통신부(대표 서재필)을 두어 → 임시정부는 구미위원부를 정식으로 설립한 적이 없다. 구미(외교)위원부는 이승만이 독단적으로 설립한 것이고, 초기 대표는 이승만이 아니라 김규식이었다. 그러나 조직 개편으로 김규식이 한달만에 부위원장으로 물러나고, 이승만이 선출되었다가, 5개월 만에 임시정부와의 갈등으로 다시 물러나고 현순 목사가 대리 1년, 서재필이 대리 7개월을 재임했다. 특히 현순 목사는 이승만의 독단(공채금과 애국금 문제, 주미대사관 문제)과 대립하다가 사임한 이후에야 완전히 무력화된 구미위원부에 이승만이 다시 취임했다. 그는 무려 1948년까지 재임하고 후임자로 심복인 임병직(후에 외교부장관)을 임명했다. 과거 이 부분은 왜곡된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 이승만의 5개월간의 불화와 서재필의 대리 기간을 제외하였으며, 김규식과 이승만은 갈등을 빚지 않았다(다만 이승만이 김규식에게 자신의 편을 들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한 적은 있다). 현순의 경우 서재필과 주미대사관 설립 문제로 갈등을 빚긴 했다. # 한겨레 기사 # 동아일보 기사 모두 같은 서술을 하고 있다. 사실 구미위원부를 임정이 설립했다는 서술은 교학사 교과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한국사 교과서와 역사 교과서의 고질적인 오류이다. (이승만의 국제연맹의 위임통치 청원서에서) 그리하여 한국을 극동의 완충국 혹은 1개 국가로 인정하게 되면, 동아 대륙에서의 침략전쟁이 없게 될 것이며 → 사실은 '그리하여 한국은 극동의 완충국으로 만들어 놓으면, 어느 일국 이든지 동아대륙에서 침략전쟁을 쓰지 못할 것이며'이다. 본문에서는 완충국으로 두는 것과 함께 독립한 하나의 국가로 인정해달라는 식으로 언급하는데, 이것은 띄어쓰기를 자기 맘대로 해서 의미를 조작한 것이다. 위임통치청원에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는 방법도 있다는 식으로 물타기 한 것이다. 이러한 국면을 타개하고자 임시 정부는 1923년 1월 상하이에서 국민대표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민대표회의는 임시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지, 임시정부가 개최한 것이 아니다. 이승만의 국제 연맹 위임통치 청원이 알려지면서 임시 정부에 대한 불만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 이후 침체에 빠진 임시정부는 1925년 3월 이승만을 탄핵하고... → 이건 이승만에 대한 불만이지 임시정부에 대한 불만이 아니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 이후 이승만을 탄핵하는 이유를 빼고 임시정부의 침체를 강조하여서, '침체에 빠진 임시정부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이승만을 탄핵하였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서술을 하고 있다. → 반론 : 당시 이승만은 임시정부 대통령이었으므로 이승만에 대한 불만은 곧 임시정부에 대한 불만이 맞다. 대통령이 곧 정부의 수장인데 두 개를 어떻게 분리한다는건지? 그리고 위임통치안은 이승만뿐만 아니라 안창호, 김규식도 비슷하게 가지고 있던 구상이었다. 3.1운동을 통하여 독립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하였으니, 이제는 실력을 양성하여 독립역량을 기르고 외교활동을 통하여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아 독립을 하자는 새로운 전략이 제기되었다 → 외교독립론과 실력양성론이 하나의 틀에서 함께 이루어졌다는 듯이 언급하고 있는데,말도 안되는 조합이다. 특히 3.1운동 이후에 전개된 실력양성운동은 외교독립론보다는 조선총독부의 문화통치 지침에 더 큰 영향을 받았었다. 윌슨 : 미국의 28대 대통령으로 프린스턴 대학 총장을 지냈으며, 이승만 대통령의 지도교수이기도 하였다. → 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를 독립운동의 한 축으로 격상시켰는지(즉 이승만 띄우기) 잘 보여주는 대목으로, 이것도 잘못되었다. 우드로 윌슨은 이승만의 학위 논문 제출 당시 총장이었을 뿐, 지도교수는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교과서에 굳이 대학총장이었다든가 지도교수였다든가 하는 내용은 기술할 필요성이 낮은 내용이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것만 적어줘도 충분하다. 이승만은 국제연맹회의에서 만주지역 한국인들의 삶을 추적한 저서인 '만주의 한국인'을 제출하여 → 만주에는 하루도 살아본 적이 없는 이승만이 무슨 수로 만주지역 한국인의 삶을 추적하는 저서를 쓰겠는가? 저 글은 리튼 보고서를 발췌한 것에 불과하다. 차라리 태평양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일본의 영미 공격 야욕을 꿰뚫어본 일본 내막기(Japan inside out)를 언급하면서 이승만을 띄워 준다면 모를까, 전형적인 무리수다. → 반론 : 해당 만주의 한국인들이라는 책은 리튼 보고서에서 내용을 발췌하고 이승만이 자신의 코멘트를 추가하여 만든 이승만의 저서가 맞으며 서영해의 출판사에서 출판도 되었다. 실제 해당 책에도 Extracts from the LYTTON REPORT with Comments by Dr. Syngman Rhee 라고 밝히고 있다. 이승만은 당시에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는 지도자였다. 그는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방송을 함으로써 국민들과 더욱 친밀하게 되었고, 광복후 국민적 영웅이 될 수 있었다. → 애초에 이승만은 당시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가 아니었다. 한국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지도자라면 국내에 머물고 있었던 여운형(33%)이지 이승만(21%)이 아니었다. 이승만이 방송한 미국의 소리 단파 방송은 듣는 것만으로 체포될 수 있는 문제인데다 애초에 라디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참고로 김구가 18%. 대통령으로 적합한 이에서는 이승만이 44%를 받긴 했다(김구 30%, 여운형 8%, 기권 18%. 응답률 50%). # 다만 이건 서울지역만의 조사다. 문제는 이 설문조사를 행한 선구회라는 곳이 당시 얼마나 저명성이 있었으며, 또한 당시의 문해율 또한 고려해야 한다. 한편 당시 해외교포가 가장 많았던 만주와 북간도 지역에서 이승만은 인지도가 매우 낮았고, 비판을 당하는 형편이었다. 그러나 문해율을 걸고 넘어질거면 여운형이 1위인 조사도 마찬가지다. → 반론 :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내각이 조직될 경우 대통령에 알맞은 인물에선 이승만이 뽑혔다. 그리고 이승만은 여운형의 조선인민공화국에서조차 지도자로 추대했을 정도로 좌우익에서 인지도가 높았다. 라디오 타령은 왜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승만은 일제시대 35년 내내 국내에서 매우 유명한 독립운동가였다. 일제의 금지명령으로 하루 밖에 시행하지 못했지만 1920년대에 동아일보에서 조사한 민족 지도자 투표에서도 1위는 이승만이었고 1940년대에도 이승만은 가장 유명한 독립운동가 중 한명이었다. 그가 당대 최고의 정치적 명망가였다는 것은 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한국이 일본의 패망으로 해방을 맞았을 때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고의 정치적 명망가는 이승만이었다. 구한말 개혁세력의 일원이었고, 상해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그가 항일구국의 오랜 망명생활에서 돌아왔을 때, 정치성향의 좌우를 막론하고 누구도 그의 명망을 따를 수 있는 지도자는 없었다. 그의 명망은 해방 직후 여운형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조선인민공화국이나 그의 적대 세력이었던 한민당이 모두 아직 귀국도 하지 않은 그를 지도자로 추대할 정도였다." - "제 1공화국의 선거제도와 선거" 황수익(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0년대 들어서 국제 사회로부터 승인을 받으려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 임시정부 승인 획득 운동의 주역은 이승만이었다. → 1940년대 임시 정부 승인이 논란이 되었고, 임시정부를 승인하려고 했던 주요국가는 중화민국이었다. 그리고 임시정부 승인운동의 비중이 더 큰 쪽은 충칭 임시정부 요인들이다. 반면 이승만이 거주하던 미국의 경우는 미군정이 이후에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점령군의 위치를 유지한 것처럼 승인운동? 그런거 신경도 안 썼다. 이 교과서에서 임시정부 승인운동을 다룬 항목에서 이승만은 자그만치 독자적인 항목("이승만의 임시정부승인획득운동")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이 본문이 있는 페이지(293P)에만 이승만의 이름은 9번이나 등장한다. → 반론 : 충칭의 임시정부 요인들이 임시정부 승인운동 비중이 더 크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 중화민국은 임시정부를 승인하지도 않았다. 충칭 요인들이 중국에서 관련 활동을 나름 했겠지만 국제연맹, 미 대통령, 미 국무부, UN 등 실질적인 국제 기구들과 강대국을 상대로 임시정부 승인 활동을 가장 활발히 벌인건 이승만이 맞다. 1943년의 카이로 선언과 OSS 부대와 한국 광복군의 협력 등은 ... (이승만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의 즉각적 독립을 주장한 것은 중국의 장제스이다. 당연히 장제스에 영향을 준 것은 미국에 있는 이승만이 아니라, 충칭의 김구, 조소앙, 김규식 (어쩌면 윤봉길의 의거)등이다. → 반론 : 이 부분은 아직 논란이 있는 부분이며 명확하게 뭐다라고 말 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장제스라고 확정할 수도 없다. 정일화가 저술한 카이로 선언에 따르면,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그의 특별 보좌관 해리 홉킨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에 대해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루스벨트가 카이로 선언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볼때 장제스의 역할이 더 컸으며, 이승만을 비롯한 미국의 독립운동가들이 루스벨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단정할수는 없지만, 그 영향력은 장제스를 움직인 김구의 기여보다 크지 않다고 반론했다.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승만은 OSS와 연줄이 있었고 OSS 부책임자였던 굿펠로우를 만나 관련 작전을 추진한 것도 역사적 사실이다. → 애초에 이런 서술들은 이승만의 행보 자체를 실제 독립운동사에서 양적으로 과장하고 있다. 분량의 측면에서 불공정하며, 단순히 사실 왜곡만 비판할 문제가 아니다. → 반론 : 그렇게 따지면 다른 교과서도 특정인의 행보를 양적으로 과장하는건 마찬가지다. 같은 잣대로 따진다면 어떤 교과서는 김구의 행보가 양적으로 과장됐다고 비판할 수도 있고 임시정부의 행보가 양적으로 과장됐다고 비판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식의 비난은 합리적이지 않다. 우리민족에 의한 전문교육기관 설립에 명륜전문학교를 포함 → 명륜전문학교는 조선총독부가 성균관을 접수한 후 개명하여 설치한 경학원, 경학원에서 설립한 명륜학원에서 다시 명륜전문학교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후신인 학교에서도 이걸 인정한다. 조선총독부 관련 이야기만 빼고. 그 후신이 성균관대학교다. 성균관에서 경학원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1398년 개교년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학교의 흑역사인 명륜전문학원 시절 자체를 민족학교라고 언급함으로써 족보세탁을 한 셈이다. 레닌의 피압박 민족의 독립과 해방에 대한 지원은 국제 공산당 운동에서 러시아 공산당이 동아시아 지역의 공산주의 운동에 대하여 지도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서유럽 공산주의 운동에 대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 러시아 공산당이라는 표현보다는 국제 공산당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1920년에 결성된 조선청년연합회의 장덕수의 그른 → 해당 글은 장덕수의 글이 아니라 조우의 기사로, 전혀 다른 사람의 글을 읽게 하고 사료해석까지 시키고 있다. 애초에 단체명칭도 조선청년연합회가 아니라 조선청년회연합회이다. 교학사 교과서에는 장덕수의 활동을 조선청년회연합회 활동과 동아일보 주필경략만 강조하고, 친일경력은 누락하고 있다. (광주학생운동은) 신간회의 지원활동에 힘입어 전국적 항일 투쟁으로 발전하였다. → 이것 역시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그대로 가져온 부분이다. 신간회가 진상조사단을 파견하여서 항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광주학생운동의 발발과 확산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현재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사회주의계 단체의 영향력이 강조되는 입장이지만, 여기서는 신간회의 활동을 강조하느라 이걸 모두 신간회의 공로로 돌리고 있다. 다만 이는 교학사만의 문제보다는 다른 교과서에도 존재하는 문제. 대수능이나 평가원 시험에도 이와 같은 인식을 반영한 문제가 나온 적이 있다. 코민테른에서도 노선이 전환되어서 한국 공산주의자들에게 민족주의자들과의 연대파기와 독자적 운동을 지시하였고, 공산주의자들은 신간회 해소를 주장하였다. 결국 민족주의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간회는 해체되고 말았다. → 신간회 해소의 이유를 코민테른의 지시로 돌리고 있다. (이는 과거 금성교과서 등에서도 나왔던 부분임.) 실제로 신간회가 해소된 이유는 광주학생운동 이후에 신간회의 지도부의 붕괴에 있다. 허헌 등이 체포된 이후에 지도부가 된 집행위원장 김병로는 좌파와 (물리적 충돌수준으로) 대립했던 송진우나 최린 등 훗날의 자치론자와 손을 잡으려고 했다. 이는 신간회의 강령인 일체의 기회주의를 배격하고라는 부분에 배치되는 측면이라고 여겨져 사회주의자들이 반대했다. 이 때문에 신간회는 해소후 재창당이라는 목적으로 일단 해소되는데, 이 과정에서 반대한 주류가 이들은 위에서 언급한 민족주의자들이다. 교학사에서는 최린 등을 이 시기의 민족주의자를 대표한다고 보고 싶은 것일까? 이들이 자치론을 찬성하게 되는 것이 1930년대의 일인것은 맞다. 다만 거꾸로, 김병로는 우파측에서는 좌파에 대한 타협론자로 치부되었다. 이병도와 손진태 등은 '역사를 있는 그대로 서술해야 한다'는 실증 사학의 입장에서 한국사를 연구하는 학풍을 세웠고, 이들의 역사연구는 일제 식민 사학을 배격하고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려고 하였다 → 이병도의 실증사학을 한 순간에 민족주의 사학으로 만드는 서술이다. 실증사학의 주요점은 '객관적인 서술'이기 때문에 '우리'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은 실증사학보다는 민족주의사학에 가깝다. 다만 완전히 틀렸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결과적으로 실증사학은 식민사학을 통해 의도적으로 왜곡된 한국사를 실증적 연구를 통해 바로 잡는데 기여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병도의 주장도 현재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다고 비판 받고 있으며, 손진태의 경우 아예 민족주의 사학자로 분류되기도 한다. 주제열기 - (1930년대 명동거리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도시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 이러한 명동 거리의 생활 모습은 당시 우리나라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 왔을까? → 일제의 식민통치를 긍정하고 미화할 우려가 큰 질문이다. 특히나 명동은 당시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들이 주로 살던 경성 남촌의 번화가였다. 이에 일제는 곤궁해진 농민을 무마하기 위해서 자작농 육성을 목표로 하는 농촌진흥운동을 전개하였다. ... 일제도 자작농지 설정사업을 강화하여 지주에게 소작지를 팔도록 강요하기도 하여 지주제도 쇠퇴하였다. ...(박스 자작 농지 설정 사업은) 총독부가 종전의 소작제도 개선책의 한계를 인정하고, 소작농 1 가구당 5단보의 농지를 소유하도록 저리의 정책자금을 대출하여 자작농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었다. → 총독부가 쌀을 보다 많이 뜯어가기 위해 추진한 농촌진흥책을 자작농 육성사업인 것처럼 왜곡해서 그 의도와 내용을 미화하고 있다. 경성부의 경우 한국인들은 청계천 이북의 북촌과 마포 등을 중심으로 거주하였던 반면에, 일본인들은 청계천 이남의 남촌과 용산 등에 거주하였다. 즉, 한국인들을 내쫓은 것이 아니라 일본인들의 신시가지를 조성하였다. → 일본인들의 침략이 별 것 아니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대목이다. 그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제의 침략전쟁에 직간접적으로 협력하고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각급학교에서 황국 신민화 정책에 참여할 수 밖에 없었고, 일반인들도 징용이나 징병에 응해야 했다. → 강제로 수탈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응해야 했다라는 식으로 수동적 인정을 더하면서 일제의 수탈을 약화시켰고, 동시에 친일파의 논리인 당시는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다른 계층을 통해서 되풀이하고 있다. 현지 위안부와 달리 한국인 위안부는 전선의 변경으로 일본군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 249페이지에 나와있는 서술. 끌려갔다는 서술을 단순히 따라다녔다는 서술로 바꿈으로써 위안부를 단순히 창녀라 폄하한 것도 폄하한 것이지만, 만약 현지 위안부가 부대가 이동할 때마다 같이 끌려가지 않았다는 저 말도 안 되는 설득력 없는 서술이 진짜 거짓이라면 외교적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다! 추가로, 저 '한국인 위안부' 용어도 일본측의 용어인 '조선인 위안부'에서 고쳐진 것이다. 결국 각계의 비판을 받아 해당 부분은 '끌려다녔다'로 수정이 되었다. 잘못된 내용뿐만 아니라 역사교과서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누락된 부분이 상당히 많다. 독도와 동해표기가 빠진 지도를 사용한점, 임시정부 수립년월이 연표에서 빠진 점, 심지어 훈민정음에 대한 설명이 누락되고 한글에 대해서 겨우 한 줄 서술되어 있다. 한글이 문화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충 서술한 것이다. 이 교과서는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상당히 왜곡되어 있는 잘못된 서술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대표적으로 오키노토리시마 암초에 대한 서술부분이다. 교학사 교과서 p351에 내용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동북아시아의 해양 국가인 일본은 일찍부터 해양 개척에 노력하였다. 서구 열강의 동북아시아 진출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통하여 근대화를 추진하였다.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된 일본은 국력을 신장시켜 영토를 확장해 나갔다.... (중략)... 1896년에는 일본에서 1.800km떨어진 태평양의 무인도 미나미토리시마에 개척단을 파견하여 1898년 자국 영토로 선포하였다. 1922년에는 일본의 최남단 섬 오키노토리 섬에 측량선을 보냈다가 1931년 영토로 편입하였다. 오키노토리시마 암초은 일본에서만 영토로 주장할뿐, 전세계적으로는 암초로서, 섬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는 분명히 일본 측 입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격. 도리어 오키노토리 섬을 왜 일본이 섬으로 만들려고 하는지를 생각한다면 그 정체성 또한 의심되는 노릇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여기에 교학사 교과서 p8, p238에 초등 학생도 알 수 있는 기본 지식조차도 틀렸다. 천년왕국 마케도니아 5.16 군사정변의 경우 서술만 놓고 보면 제2공화국이 무능해서 일부 군인들이 정변을 일으켰다는 식으로 흘러가며 윤보선과 미국도 인정했다고 언급된다. 이 서술만 보면 5.16이 정당했다는 해석도 가능한 상황. 당초에는 장준하의 5.16 지지선언문도 실으려다가 막판에 철회했다고 한다. 그것도 실으려면 민정이양 배신했다고 까는 것도 실어야겠지? 게다가 5.16 당시 혁명공약을 서술하면서 맨 마지막 내용을 누락했는데 다름아닌 혁명이 완수된뒤에 정권을 민간에 이양하고 군으로 복귀하겠다라는 것. 이걸 누락한점은 의도에 심히 의심이 가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다. 최종 수정판에서도 5.16에 대한 서술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그나마 혁명공약에서 누락된 혁명이 완수된 이후 정권을 민간에 이양하고 군에 복귀하겠다는 내용을 추가하긴 했지만. 폭동설을 주장 한 것은 아니지만 서술에 왜곡이 있었다. “이에 5월 18일 광주에서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학생의 시위가 일어났다. 하지만 진압군이 투입되면서 대규모 시위로 번지게 되었다(5.18 민주화운동), 충돌은 유혈화되었고 시위대의 일부가 무장을 하고 도청을 점거하였다” 5월 18일에 시위가 일어나고 공수부대가 투입됐다는데 사실이 아니다. 일단 5월 18일에 계엄군이 먼저 정치금지하고 예비검속해서 사람들을 구타하고, 야간공부하던 학생들을 먼저 공격한 바 있다. 시위는 그 뒤에 일어났다. 학생들이 시위한건 그 뒤였고. 그 뒤에도 4시에 공수부대 7여단이 진압을 시작했는데 시위학생뿐만 아니라 무관한 학생들과 시민들을 무차별로 진압봉과 개머리판으로 갈겨대고 군홧발로 갈기고 대검으로 찔렀다. 대검으로 무차별로 찔렀다는걸 국방부 진상규명 보고서에서도 인정하는 점이다. 게다가 충돌이 유혈화되고 시위대의 일부가 무장을 하고 도청을 점거했다는 표현도 애매모호한 서술이다. 계엄군의 폭력을 명시하지 않고 유혈충돌이라는 이름으로 얼버무리며 시위대의 일부의 무장이라는 표현을 쓴것도 은근히 폭동설을 조장하려는 목적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낳는 대목이다. 대놓고 소설은 안 썼지만 교묘하게 왜곡하고 있는 것. 결국 이런 왜곡에 대해서 비난과 비판을 받은 탓인지 최종 수정판에서는 비교적 선후관계를 명확하게 서술했다. 최종 수정판에서는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이라는 부분을 추가했으며 신군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교통을 차단해서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몰았다는 부분도 추가되었다. 또한 초판에서 누락시켰던 계엄군의 발포사실을 명시했다. 그나마 광주광역시와 5.18 단체들의 항의가 조금 먹히긴 한듯. 소위 모 사이트가 폭동설을 유포하고 철없는 청소년들이 이것을 재미라는 미명하에 가담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늦었지만 당연한 서술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교과부에서도 지적 받았다고 한다. 교과서 320쪽과 321쪽에 걸쳐서 냉전체제시기의 세계정세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비교하며 공산주의를 거의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자유 민주주의 체제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확보하고 시장경제를 통하여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국가 내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시민권을 부여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공산주의 체제는 모든 점에서 자유 민주주의 체제와 달랐다. 개인의 자유와 인권보다는 공산당 또는 공산주의적 정당이 권력을 독점하고 사회를 지배하는 방식을 선호하였다. 경제에 있어서도 시장경제보다는 국가의 계획과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계획경제를 선호하였다. 그리고 국민에게 동등한 시민권을 부여하는 대신 노동자와 농민 계급의 적을 만들어 이들과 투쟁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2013년 검정을 받고 통과한 교과서 내용 그리고 스탈린주의가 파시즘화가 되어간다고 비판하는 글을 토대로 대놓고 공산주의는 파시즘이다란 해석을 하게 만들었다. 스탈린주의=파시즘, 공산주의=파시즘 이런 공식을 교과서에 써놓고 있다. 게다가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는 범주가 다른 개념이다. 이 발췌문은 둘을 같은 곳에 두고 비교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토끼와 피자빵을 같이 두고 비교한다는 것 만큼이나 어이없는 이야기이다. 한국사 검정기준에 의하면 북한의 사회변화와 오늘날의 실상을 살펴보고, 남북한 사이에 전개된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파악한다라 하고 있다. 그런데 교학사 교과서는 이 단원에서 남북한 사이에 전개된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거의 기술해놓고 있지 않고 있다. 340쪽부터 349쪽까지 총 10쪽에 걸친 북한의 실상과 남북한의 통일노력 단원에서 겨우 2페이지에서만 남북한의 통일노력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마저도 앞의 2개 항은 북한의 침략을 다루고 있으며, 뒤의 2개 항만이 민간인 교류와 통일노력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 통일노력도 대체적으로 북한의 선전체제에 활용되었다며 평가절하 하고 있으며 남북한 사이에 있었던 각종 협정문에 대해서도 전문을 다루지 않고 간단한 서술만 하고 있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남북한 사이의 각종 협정이나 합의서, 공동선언(7.4 남북공동선언,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등)의 전문이 등장하며, 그 전문이 언제인지 파악하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물어보는 문제를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학사 교과서는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게 서술이 되어 있으며, 어떤 협정문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지 않다. # 그래서 가장 문제가 많이 나오는 통일을 위한 노력 소단원의 수능문제에서 불리할수 있다. 이런 문제등이 겹쳐 박홍근은 아예 수능 절반 틀릴거라고 비난하기도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로 수능준비하면 절반은 틀려 저격 물론 EBS없이 교과서 만으로 수능친다 자체가 객기지만 자료의 출처가 뒤에 실려있는데, 개인 블로그나 디시인사이드, 엔하위키 미러, 싸이월드가 출처로 표기되어 있다. 서비스업체의 주소만 적은 것이다. 출처 표시가 cyworld.com이다. 엔하위키 미러가 교과서에 실렸다. 해당 사이트는 사실 유무를 떠나, 공신력을 갖춘 곳이 아니며, 본관인 리그베다 위키가 있는데 미러링 사이트인 엔하위키 미러를 출처로 표기하였다. 참고로 해당 사진의 원출처는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도록이며, 교수신문에서 이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면서 기사에서 인용한 것을 다시 리그베다위키 이용자가 그냥 퍼온 것을 엔하위키미러에서 미러링으로 퍼 간 것이다. 위키사이트에서 퍼 가는 것이 정확한 출처인용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 주는 실례이기도 하다. 우익 교과서라지만 자주민보의 자료를 인용했다. 해당 자료는 수카르노의 사진으로, 사진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저작권에서는 분명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애초에 자주민보에 수카르노 사진의 저작권이 있을 리 없으니. 다만 시기적으로 꽤 지난 사진이라 그냥 돌아다니는 것을 썼다고 볼 수 있는 여지는 있다. 히틀러가 로동신문 읽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익주장 반론 근거 일반적으로 대학교 교수들은 학생들의 리포트에서 리그베다 위키는 물론, 그나마 편집 규정이 깐깐한 편인 위키백과도 참고 자료로 활용하지 못하게 한다. 편집이 쉬운 위키 특성상 위키에 적혀있는 오류가 이를 참고한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위키피디아 측에서 위키백과의 내용은 학술 자료로 인정되지 않음을 명시해놓았다. 당장 다른 교과서랑 비교해 보면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정 위키 사이트를 참고하고싶다면 그 원출처로 들어가서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그 원출처를 참조 문헌에 표기하면 된다. 교학사 교과서의 참조 인용, 사진자료 출처 페이지는 3장에 달한다. 타 교과서보다 매우 많다. 지학사는 정확히 1장이다. 이름도 비슷하고 로고도 은근 비슷하다. 지학사와 교학사는 엄연히 다른 회사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지의 저작권 문제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교과서 제작 과정에서의 사진은 이미지 업체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따라서 사진 자료 출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게티이미지, 유로크레온 등의 이미지 업체이다. 비용은 사진 1장당 10만원에서 15만원선. 그러나 교학사는 이것을 검색에 의존하여 그냥 인터넷 상의 사진을 싣는 방식으로 일관하였으며, 출처 기록을 보면 이런 이미지 업체와의 거래 내역이 거의 전무하다. 즉, 가격 절감을 위해 구글링에 의존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 또 못 알아본건지 실수로 실제로 다른 과목에서도 마찬가지의 방식을 썼으며, 예전에는 롤러코스터 사진이 합필갤 합성인게 발견되기도 했다, 나중에는 학습지에서 합성사진을 실었다가 이때받은 비난과 겹쳐 한국사 관련 사업을 접게 될 정도. 이렇게 저작권을 무시하고 사진을 쓰는 건 사실 출판계에서는 오랜 관행이었으나, 최근 들어 점차 저작권법이 중시되면서 변화가 일어나는 편이다. 그러나 현재 교학사는 2년이 넘는 심각한 임금 체불로 젊은 편집자가 없이 나이 든 편집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용을 최대한 쓰지 않으려고 했던 만큼, 예전 방식을 그대로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출처가 복잡해지고 장수가 늘어났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다만, 한국의 저작권법 25조에서는 교과서에 대해 저작권의 예외를 두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교과서에 한해서는 사진같은 공표된 저작물을 저작권을 무시하고 일단 마음대로 가져다 써도 된다. (저작권자의 권리에 대해서는, 사후에 법적으로 정해진 보상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5월 10일, 검정심의본심사 통과 8월 30일, 교학사 외 한국사 논란의혹을 일으킨 8종의 한국사 교과서 검정 최종통과 SNS를 타고 이슈화 시작, 민주당 지도부측이 SNS를 통해 전의원 반발의사를 내비추었으나, 일부 의원이 불참 혹은 개인사 문제로 동참이 늦어져 손발이 따로논다고 까였다. 9월 4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근현대 역사교실을 발족, 새누리당 원내수석 부대표외 현역 새누리당 의원 100여명이 즉시 가입을 신청함 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의 70% 정도. 즉시가입 신청덕에 짜고치기 고스톱 의혹이 나왔다. 국회내에서 발족한 데다 즉시 가입신청을 한 국회의원들도 신분이 확실해 사소한 절차를 생략 한것이지만 이 절차 생략으로 인해 날치기 논란이나 짜고 치는 고스톱 의혹이 나왔다. 9월 10일, 한국역사연구회를 대표로한 4개 역사단체가 교학사 오류공개 설명회를 열었다. 그리고 엔하위키 미러가 많이 배우신 학자들에게 까였다 9월 11일, 교육부는 문제가 된 8종의 교과서를 10월 말까지 수정보완하라는 방침을 발표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9월 15일, 교학사 외 교과서 집필진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 수정지시 거부"를 발표 10월 21일, 교육부가 8종 교과서의 수정 및 보완 권고사항 총 829건을 발표 11월 29일, 교육부 장관령으로 교과서 수정 및 보완 권고사항을 전건 수용한 리베르스쿨에 대한 수정명령 취소 11월 29일, 교육부 장관령으로 리베르스쿨을 제외한 7종 교과서가 고수중인 오류 41건에 대한 수정명령 통지 12월 4일, 교과서 집필진 교육부 수정명령에 대한 취소소송과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 12월 10일, 출판사들이 집필진의 협의 없이, 교육부의 수정안을 수용한 수정판을 제출해 교육부가 최종 승인 12월 19일, 7개 역사단체가 교학사 '최종본의 오류 652건을 발표 12월 30일, 전국 고등학교가 2014년 교과서 선정내역을 발표 1월 2일 ~ 1월 6일, 논란된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들의 동문회와 지역단체 등이 나서 철회를 요구하기 시작. 1월 7일, 채택철회를 하지 않던 상산고등학교,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 + 같은 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교학사 교과서 가처분 신청'재판 첫 심문 공판 열림. + 경북 청송여고에서 교학사 교과서를 학교운영위 모르게 날치기로 채택했음이 같은 날 뒤늦게 밝혀졌다. 1월 8일, 교육부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에 '외압'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월 2일~6일 참조) 같은 날 여당에서는 역사과목을 종전의 단일 국정교과서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당연히 야당과 시민단체는 반발하고 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된 대구 등 일부 지역의 학교운영위 차원에서 내려온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종용한 일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조사 요구를 거부했다. 이 점에서 야당과 시민단체는 교육부의 조사야말로 교학사 교과서를 억지로 살려주려는 정부 차원의 외압이라고 비판한다. 1월 9일, 청송여고가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했다. 1월 14일, 교학사 회장이 JTBC 인터뷰 도중, 역사담당 선생은 대부분이 교원노조의 좌파라고 발언해서 비난받고 있다. 1월 27일, 부산부성고등학교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1월 29일, 김점구 독도수비대 대표의 말에 의하면 독도 관련 서술 오류가 30여개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발표를했다.기사 링크는 여기 2월 6일,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등 510여개 보수단체들이 '교학사 교과서 지키기 모임'을 결성했다. 이 와중에 교학사 교과서를 제외한 모든 교과서를 좌파 교과서라고 하는 발언을 했다. 3월 1일, 삼일절에 보수단체들이 교학사 교과서를 현장판매하겠다고 밝혔다. 3월 10일, 3.1 운동에 대해 폭력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기술한 것이 보도되었다. 리베르스쿨과 함께 3.1 운동의 전개 양상에 대해 폭력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기술한 교과서 중 하나라고. 사실 기술 자체는 '비폭력-평화적으로 일어난 운동이 농촌으로 퍼지면서 헌병대, 주재소 등을 습격하고 친일파를 습격하는 등'의 사실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폭력적'이라는 부분에서 해당 사항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주장 건국절 논란 뉴라이트(대한민국) 문재인 정부 사회 교과서 무단수정 의혹 박근혜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한국사(2009) 한국의 역사왜곡 한국현대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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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 - 교수신문 선정 2013년 올해의 사자성어 연합뉴스 선정 2013년 10대 뉴스: 국내 해외 화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격동과 2014년부터 시작된 혼란 상에 사이에 끼어 평화로워보였던 해. 이 해는 이명박 정부 임기 마지막 해이자 박근혜 정부의 임기 첫 해인 과도기 시기이다. 이 해는 1987년 이후 26년 만에 서로 다른 4개의 숫자가 나오는 해이다. 정확히는 이게 2019년까지 계속되는데 이 후로 숫자가 4개가 모두 다른 해는 2031년이다. 2020년대에는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1956년이래 지속되던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완전히 종료되고, 2013년도에 디지털방송 시대가 개막되어 방송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 원년이다. UN에서는 이 해를 '국제 물 협력의 해'와 '지구과학을 위한 수학의 해'로 지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끝으로 이 해부터 중동 지역에서 목금 주말제를 시행하는 나라는 사실상 없게 되었다. 아날로그 방송과 야후꾸러기의 서비스가 종료되고 닌텐도 DS가 단종되고 PlayStation 4가 발매되면서 아날로그 감성이 완전히 몰락하고 디지털 시대가 시작되었다. 유명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의 인터페이스도 2012년까지는 많이 달랐지만 이 해의 업데이트 이후로 현재와 별 차이가 없어졌다. 정치쪽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이하였다. 또, 국회에서 폭력을 행사할 수 없게 국회선진화법이 시행되면서 선진화 된 국회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이 해에는 2012년까지 사용자가 많았던 피처폰이 급격히 몰락기를 맞으면서 사용자가 이전보다 확실히 많이 줄게 되었다. 반대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늘게 된 시점이다. 그리고, 휴대폰의 디자인도 전처럼 후진 디자인이 아닌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2000년대에 전성기를 찍었던 싸이월드도 2012년까지 영향력이 있었다가 이 해부터 본격적인 몰락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2010년에 페이스북이 한국에 들어온 뒤 2012년부터 페이스북이 싸이월드를 위협하기 시작했고, 2013년에는 싸이월드의 위상이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뉴스방송도 이 해부터 HD를 사용해서 현재와 비슷해졌다. 군대에서는 이 해까지 개구리군복 세대가 현역으로 있었다. 지하철 역시 중저항이 계속 퇴역하는 시기였고, 철도에서도 DHC 디젤동차가 2013년 2월을 끝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가압식소화기도 이 해부터 폐기되기 시작했다. 다만 이 때만 해도 아날로그 감성이 곳곳에 남아있었는데, 아프리카 TV나 YTN 등 일부에서는 이 해 중반까지 아직도 SD를 하는 경우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으며 피처폰이 몰락하기는 했어도 이 때까지는 피처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완전히 디지털 시대로 바뀐 것은 2013년 말~2014년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로 완벽히 바뀐 2014년 이후에도 2017년까지는 아날로그 감성이 남긴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으나 2018년부터는 흔적들마저도 완벽히 없어졌다. YTN은 2013년 4월까지 HD마크를 안 뗐다. 물론 대부분 HD로 하겠지만 반대로 HD마크가 없던 것은 SD로 제작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내 정치적인 변동은 박근혜 정부/2013년을 참조해도 좋다.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으로 떠들썩했다. 대선개입을 규탄한다며 서울광장에 수 만 명의 시민이 모여 여러번 시위하기도 했고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교육계에서는 201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사태로 떠들썩했다.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13년 올해의 한자는 '輪 (바퀴 륜)'이다. 군주국의 군주들이 퇴위를 선언하고 후임자에게 양위하는, 역사상 보기 드문 사례가 2013년에 여러 차례 있었다. 2월 2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퇴위하고 3월 13일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출되었다. 현직 교황이 생존한 상태에서 퇴위한 것은 600년만의 일이다. 4월 30일: 네덜란드 여왕 베아트릭스가 장남 빌럼 알렉산더르에게 양위했다. 빌헬미나 여왕 때 시작된 양위 전통으로 즉위한 빌럼 알렉산더르는 123년만에 등장한 네덜란드의 남성 군주이다. 6월 25일: 카타르 국왕 셰이크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가 4남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왕세자에게 양위했다. 중동 군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7월 21일: 벨기에 국왕 알베르 2세가 장남 필리프 왕세자에게 양위했다. 1831년 벨기에가 입헌군주국으로 독립한 이래 두 번째 있는 일이다. 2013년에는 국내외에서 여러 국가 및 국제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2월 25일 / 서울특별시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건국(정부 수립) 이래 최초의 여성 대통령 취임, 부녀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추가로 최초의 독신(+1인 가구) 대통령과 이공계 출신 대통령이라는 기록은 덤. 여기에 곁들여 4년 후에 대한민국 헌정 이래 최초의 탄핵 대통령이라는 기록까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월 20일 ~ 10월 20일 / 전라남도 순천시) 제44대 미합중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 및 취임식(1월 21일)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는 일본 도쿄로 확정되었고, 후임 IOC 위원장은 토마스 바흐로 결정되었다. K리그 시스템에 승강제가 도입되었고 KBO 리그에서의 9구단 체제가 시작되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었다. (괄호 안은 개최지)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제29회, 남아프리카 공화국) - 1월 19일 ~ 2월 10일 제3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미국,대만,푸에르토 리코) - 본선 3월 2일 ~ 3월 16일 2013년 세계조정 선수권 대회 (제42회, 대한민국 충주시) - 8월 25일 ~ 9월 1일 2013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제26회, 이탈리아 트렌티노) - 1월 30일, 슬로베니아의 마리보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는데, 재정위기로 개최권을 박탈당하고 개최지는 이탈리아 트렌티노로 넘어갔다. 개최 시기도 12월 11일로 미뤄졌다. - 12월 11일 ~ 12월 21일 가왕이 10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계를 강타했고 3세대 아이돌의 전성기가 시작됐으며, 가수 방탄소년단이 데뷔했다. 국민만화 <아기공룡 둘리 가 탄생 30주년을 맞이했는데, 구글코리아에선 이를 기념해 특별 로고를 만들었다. 파워레인저 탄생 20주년이며,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SF 영상 시리즈《닥터후》의 탄생 50주년이기도 하다. 그리고 슈퍼히어로의 대부, 슈퍼맨 탄생 75주년이다. 닌텐도에서 공식적으로 루이지의 해로 정하고 루이지가 주인공인 게임을 2개나 발매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의 간판 타이틀 중 하나인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또한 15주년을 맞이하여, 연말에 발매된 그란투리스모 6의 특전으로 15주년 기념 콘텐츠들을 많이 넣어두었다.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던 한글날이 이해부터 22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되었다.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완전히 복구되었다. 오션월드의 슈퍼익스트림리버가 이 해에 개장했다. 2012년 11~12월의 한파가 2013년 1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1월 후반에 잠시 기온이 올랐다. 결국 설날 전후로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찾아왔다. 3월 초까지 좀 추운 날씨를 보였다가 3월 6일부터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가 9일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역대급으로 기상이변을 탔다. 이후 3월 중하순에는 평범하다가 3월 29일부터 낮아져 4월에는 2010년에 이어서 강한 꽃샘추위로 인한 엄청난 이상 저온 현상이 찾아왔으며, 전국적으로 냉해 현상이 발생해서, 곳곳에서 냉해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2013년의 심했던 이상 저온과 냉해현상은 2010년 봄과 더불어 역대급으로 추운 봄으로 기록되었고 이후 5월에는 꽃샘추위가 풀리더니 역시나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결국에는 2013년도에는 봄은 사실상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1월 후반의 고온의 여파로 이달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크게 낮지는 않았으며, 서울기준 -3.4℃로 1961~1990년 기준 평년과는 완전히 같았다. 여담으로 2019년도 3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이상 고온을 보이다가 29일부터 낮아져 4월에는 이상 저온이 발생한 것이 흥미롭다. 게다가 달력 모양까지 같다. 반면 2013년, 2019년 3~4월과 같은 달력인 2020년 5~6월은 5월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쌀쌀했다가 29일부터 올라 6월에는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6월에는 서울 역대 6월 평균기온 1위, 전국 2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7월이 되자 중부지방은 폭우와 이상 저온이 왔다. 반면 남부지방은 역대급으로 마른장마를 기록해 가물고 매우 더웠다. 8월에는 전국으로 확장하여 8월 중하순까지 전국적으로 더웠다. 서울 평균기온 27.7°C로 4위를 기록했다. 중부지방에서는 최고기온은 양반이었으나 최저기온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평균은 2018년 이전, 최저기온 극값이 가장 높은 것은 2020년 이전까지 1위였다. 1994년 8월을 넘겼다. 2020년 8월의 남부지방과 비슷하다. 7월 폭우로 최고기온은 극단적으로 안 올랐지만 최저기온과 평균기온은 매우 높았던 점. 9월은 평년보다 약 0.5°C 전후로 높았으나 기온차가 컸다. 전반기에는 평년보다 다소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였으나 중후반에는 고온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특히 추석 연휴에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있었다. 중부지방의 경우 추석 연휴였던 18~22일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2012년, 2018년, 2020년처럼 매우 평범했지만, 남부지방은 늦더위가 중부지방보다 다소 강해 평년보다 꽤 높은 지역도 있었다. 10월에도 고온건조한 날씨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서귀포에서 최초로 10월 열대야를 기록했고 서울에서 최저기온이 20°C까지 올랐다. 10월 중순에 기상학적 가을이 시작되었는데 2009년, 2019년처럼 10월 말에 그렇다 할 추위마저 없었다. 결국 10월은 이상 고온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인데 대구는 이 달이 신암동 관측소를 쓴 마지막 달이었다. 이후 9월은 대구의 기온이 그리 오르지 않았다. 2016년 9월도 평년수준이었고, 2019년 9월도 평년보다 높았지만 2013년에게 밀렸다. 게다가 2015년에는 아예 5월보다도 평균 기온이 낮았다. 서울에서 10월 25~26일에 최저 5도, 최고 15도까지 떨어지기는 했으나 다른 해보다는 높았다. 2009년과 2019년도 최저 5도까지는 떨어졌다. 서울에서 15.9°C를 기록해서 평년보다 1°C 이상 높았다. 그래도 16°C 이상을 기록하지 않았는데 몇몇 날이 저온이여서 생각보다는 낮을 뿐 그 밖의 날은 매우 따뜻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그래도 중하순은 그런데로 평범하거나 조금 높았다. 그러나 11월이 되자 10월의 이상 고온 현상을 뒤로 하고 초겨울 추위가 계속 이어졌다. 특히 11월 28일에 서울에서는 한겨울보다 더 추웠다. 하지만 2012~2013 겨울의 기록적 한파와는 다르게 2013~2014 겨울은 따뜻했다. 12월 초가 되자 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11월 중하순보다 따뜻했다. 다만 12월 중하순에는 한파가 강하지는 않았지만 서울 기준 -7~-9도의 추위가 길게 이어져서 춥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고 이후에 한강이 결빙했지만 2014년 1~2월에는 반짝 한파를 제외하고 2006~2007년 겨울이나 2019~2020년 겨울만큼은 아니지만 평년보다 꽤 높은 이상 고온이 일어났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편차가 큰 해인데 중부지방은 2013년 연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다. 서울의 경우 평년보다 약 0.05도 낮았다. 다만 남부 지방에는 폭염과 이상 고온이 자주 발생하여 연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매우 높았고, 순위권에 기록되는 곳도 있었다. 남부지방은 이미 지구온난화의 본격적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반면 2014년은 정 반대로 중부지방 중심으로 편차가 높았으며, 남부지방은 잦은 비로 인해 중부지방보다 평년편차가 낮았다. 그러나 2014년부터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시작되어서 사실상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았다. 달력 모양이 같은 특히 한여름인 7~8월의 경우 더욱 두드러졌는데 2014~2015년, 그리고 2019년과는 상황이 정 반대였다. 2013년은 남부지방 위주로 더위가 심했던 반면 2014~2015, 2019년은 정 반대로 중부지방 중심으로 더위가 심했다. 하지만 2019년은 꽤 상당한 더위를 기록했으나 2014~2015년의 폭염은 반짝 수준에 그쳤다. 2014년에는 7월 말에 잠깐 찾아오고 8월에는 이상 저온까지 갔으며 2015년도 극단적 폭염 없이 비교적 평년 수준의 더위였다. 또한 2018년과 함께 강한 한파와 폭염으로 인해 연교차가 매우 큰 해중 하나이다. 반대로 2014년과 2015년은 비교적 서늘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2014년 12월 제외)로 2년 연속 연교차가 작은 편이였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2014년~2015년, 달력 모양이 같은 2019년은, 겨울이 평년보다 따뜻했고(2014년 12월 제외), 2014년, 2015년 여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시원했으며, 2019년 여름도 평년보다 약간만 높은 수준에 그쳐 이 해와는 정 반대로 연교차가 작은 편이였다. 중부지방의 경우 2014년은 여름은 그다지 덥지 않았지만 12월이 매우 추웠고, 2019년은 겨울이 따뜻했지만 여름이 다소 더워 연교차가 별로 작은 편은 아니었으나 2015년은 꽤나 작았다. 서울과 전국의 월평균기온은 다음과 같았다. 한국의 2013년 여름은 유난히 더웠던 것과 정신나간 기상현상이 많았던 연도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살인적인 온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의 비리로 원전 10기가 점검상태에 돌입, 전력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점이 더 크다. 이 때문에 정부는 실내 적정온도 26도 유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문을 열고 에어컨을 튼 매장을 단속 중이다. 또한 관공서의 실내온도도 크게 올랐다. 대한민국 국회와 청와대까지 에어컨 가동 그런 거 없다. 대한민국 검찰청이 한수원을 탈탈 털고 있는 것도 에어컨을 못 틀고 있는 걸로 빡쳐서라는 설까지 있을 정도면 말 다했다... 폭염으로 유명했던 1994년보다 일 최고기온은 낮으나 일 평균기온은 열대야 현상 때문에 더 높았다. 94년도는 한낮의 더위를 견디면 저녁과 밤에는 지낼만 했지만 2013년도 더위는 저녁과 한밤까지 이어져 사람이 몸으로 견디기에는 1994년보다 더 심하다고 할 만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서울은 여름내내 35도를 넘기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10년 중 2011년과 2013년뿐. 다만 최저기온이 꽤 높아서 결국 평균기온 27.7도 기록. 즉 2013년 8월 평균기온은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2018년 28.8도, 2위는 2016년 28도, 3위는 1943년 27.8도, 4위는 2013년 27.7도, 5위는 1994년 27.6도. 2020년도 한여름에는 잦은 비로 서울에서 35도를 넘기지 못했으나 6월이 더워서 6월 22일 35.4도로 결국 35도를 넘겼다. 2013년 여름이 남긴 기록. 8월 6일 ~ 10일 사이에 기록 대부분이 집중된 것을 볼 수 있다. 중부지방 장마 최장기간 기록 역대 2위: 6월 17일 ~ 8월 4일 49일 지긋지긋하게 서울특별시 기준 지금까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최장 기록은 지난 1969년의 47일이다. 평균 장마 기간이 32일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무려 17일이나 더 길어진 셈이다. 반면에 장마 최단 기록은 1973년 6일(6월 25일~6월 30일) 2018년 16일(6월 26일~7월 11일)이다. 다만 이 기록도 2020년이 8월 12일 이후에도 장마가 이어져서 결국 이 기록은 2위가 되었다. 6월 24일부터 시작된 중부지방 장마가 종료된 8월 16일까지 사이를 계산해보면 54일로 무려 50일이 넘는다. 반쪽 장마: 중부는 두달간의 장마, 남부는 비 한방울 없는 이상현상 발생. 제주도 서귀포시 사상 최장 열대야 현상: 7월 13일 ~ 8월 25일 44일 연속 열대야. 제주와 서귀포 모두 종전 열대야 최다발생일수(54일, 2010년)와 최장연속일수(33일, 2012년)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부지방 소나기 현상: 8월 6일 오후 1시에 자동차가 라이트를 켜지 않고 달릴 수 없이 어두웠고, 엄청난 폭우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내리쳤다. 강릉시 초열대야 현상: 8월 7일 밤 ~ 8월 9일 아침. 기상 관측 이래 최저온도가 30.1°C로 30도를 넘는 초 열대야가 최초로 이틀간 발생. 울산 지방 관측이래 최고 폭염: 8월 8일부터 관측이래 사상 온도(38.8도)를 기록해 8월 10일 남구 고서동 40.1도, 북구 송정동 40.3도 기록. 인천 이상습도: 8월 9일 ~ 8월 10일 인천의 습도가 최저 85%, 새벽 최대 99%까지 올라감. 공기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 한계치. 그 뒤 2016년 폭염과 그를 능가하는 2018년 폭염이 등장하면서 2013년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되었다. 다만 2013년 여름의 기록 중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초여름 시기인 6월의 평균기온이 당시 역대 최고였다는 점과 당시 장마의 최장기간 기록이다. 그러나 이들 마저도 2020년이 경신해 버렸다. 전국 평균 22.6도(평년 21.2도), 서울 평균 24.4도(평년 22.2도). 서울의 24.4도 같은 경우 평년 7월 기온(24.9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1월 1일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은 재임중 마지막 신년사에서 박근혜를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은 신년사에서 공생과 상생의 정신으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민생과 국민대통합, 약속실천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재확인했다. 또한 새해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고,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대한민국 제19대 국회가 2013년 새해예산안을 2012년 연내에 처리하지 못하고 2013년으로 넘어와서 처리했다. 기사 이것은 2013년에도 반복되었다. 정부중앙청사의 명칭이 정부서울청사로 바뀌었다.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어 전 방송이 HD로 전환되면서 방송사 마크 밑의 'HD' 표시가 사라졌다 1월 2일: 충청남도청이 대전광역시에 얹혀 사는 역사를 청산하고 홍성군-예산군의 면적을 절반씩 사용한 신도시인 내포신도시로 이전하였다. 충청남도청의 행정구역상 도청소재지는 홍성군. 기사 1월 3일: 2012년 1월 8일 주한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투척해 체포되어 복역하던 중국인 류창에 대해 2011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에 화염병을 투척한 혐의로 일본 정부가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으나, 서울고등법원은 정치범 불인도 원칙에 따라 이를 거부하고 류창을 중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하였다. 기사 1월 4일: 플레이스테이션 2가 생산이 중지되었다. 1월 5일: 새마을호 DHC형 동차가 전량 퇴역했다. 1월 8일: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前 주지사와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이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기사 1월 9일: 민주통합당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문희상 국회의원을 추대하였다. 기사 1월 10일: 열혈강호 온라인 2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1월 11일: 말리 정부가 북부 지역 3분의 2를 장악한 이슬람 반군에 대한 대대적인 군사 공격을 개시함에 따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말리 정부로부터 긴급 지원 요청을 받은 프랑스 정부가 군사개입을 시작했다. 기사 1월 12일: 경상북도 상주시 웅진 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염산 100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1월 15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에서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 방화사건이 일어나 버스 30대가 모두 불타고 8대가 부분적으로 불에 탔으며 복지동 건물 일부와 집기류를 태우고 1시간 45분 만에 진화됐다.기사 이로 인해 버스 운행에 차질이 빚어져 양천공영차고 소속 업체들의 차량 일부를 긴급 투입해 운행이 겨우 재개되었다. 1월 17일 감사원에서 4대강 사업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사 KBO 구단주 총회에서 한국프로야구 제10구단으로 KT를 추인하였다. 연고지는 경기도 수원시. 1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쪽 720km, 중국 푸젠 성 134마일 해상에서 3005 황금호가 화재로 침몰해 한국인 5명이 사망하였다. 기사 1월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 취임식을 가져 2번째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하였다. 1월 20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백악관에서 선서를 하고 그 다음날인 21일 취임식을 가졌다. 1월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속칭 택시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였다. 기사 1월 28일 대한축구협회 52대 회장으로 정몽규 전 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선출되어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기사 네덜란드 베아트릭스 여왕이 장남인 빌럼알렉산더르 왕세자에게 4월 30일에 양위한다고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기사 1월 30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NC 다이노스의 홈구장 부지를 진해구의 육군대학부지로 확정하였다. 기사1 기사2 기사3 이에 따라 NC 다이노스는 반발하며 연고지 이전 가능성까지 고려했다. 기사 KBO 역시 NC의 손을 들어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구장 부지 선정 논란 참조. 나로과학위성을 실은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다음날 나로과학위성과의 교신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10년의 대장정은 막을 내렸으며,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했다"라는 자축적 평가가 나왔다. 2월 2일: 경기도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축구단 FC 안양이 정식 창단되었다. 이로써 안양에는 9년만에 프로축구가 부활하게 되었다. 2월 4일 영국 레스터 대학 연구진이 2012년 8월 레스터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한 DNA 조사 결과 리처드 3세의 유골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기사 프랑스 파리 여성들이 213년 만에 합법적으로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되었다. 1800년 파리 경찰청은 특별한 의학적 이유가 없는 한 여성의 바지 착용을 금지하는 법령을 통과시켰다. 당연히 이 법령은 이후 사문화되었다가 2세기가 넘은 뒤에야 여성인권부에서 이날 폐지했다. 기사 유럽 축구에서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게 밝혀지면서 2013 유럽축구 승부조작 스캔들이 일어났다. 2월 6일: 솔로몬 제도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하여 10명이 사망했다. 2월 7일: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개최되었다. 2월 11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청 대변인을 통하여 건강상의 이유로 2월 28일에 교황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교황의 사임은 1294년 교황 첼레스티노 5세 이후로 처음이기 때문에 파문이 일었다. 기사 임윤택이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떴다. 2월 12일 오전 11시 57분경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기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레슬링이 핵심 종목에서 퇴출되었다. 기사 2월 14일: 노회찬(서울 노원구병), 이재균 국회의원(부산광역시 영도구)이 의원직을 상실하였다. 노회찬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이재균은 선거사무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였다. 기사 2월 15일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 상공에서 유성이 폭발하며 떨어져서 천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쳤다. 국가기반시설은 무사하지만 피해가 워낙 커서 러시아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기사 금융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상호저축은행인 서울저축은행과 영남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를 의결하였다. 2월 18일부터 예금보험공사 소유의 가교저축은행으로 옮겨져서 영업을 재개했다. 기사 2월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연석회의에서 세계 각국이 경쟁적 통화가치 절하(환율 상승)에 나서서는 안 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하지만 일본을 직접적으로 지목하지 않아 일본 엔화의 의도적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기사 2월 17일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이 압승을 거두며 3선에 성공했다. 기사 인사동 식당밀집지역 화재가 발생하여 수십 개 점포가 불에 탔다. 21세기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 직전 대형 방화사건의 세 번째 징크스가 일어났다.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 10주기 2월 24일: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이 임기 종료를 맞아 퇴임하였다. 기사 2월 25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박근혜의 취임으로 임기가 시작되었다. 기사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 성북역의 역명이 광운대역으로 변경되었다. 기사 2월 26일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탈리아 총선 결과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상원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경제개혁을 추진하던 민주당의 단독 집권이 불가능해지면서 세계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기사, 기사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독도학교를 개교했다. 초대 교장으로는 서경석 교수가 임명되었다. 2월 2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퇴위했다. 건동대학교가 폐교되었다. 3월 1일: 대한민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즐거운/슬기로운/바른 생활, 우리들은 1학년과 국어 듣말쓰 교과서가 완전히 폐기되었다. 이로써 2006년생부터는 사계절책을 사용하게 되었고, 마지막 경험자는 2012년 당시 연 나이 7세였던 2005년생이 되었다. 3월 2일: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본선 라운드가 개막했다. 3월 4일: 헤어디자이너 박준이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3월 5일 북한이 6.25 전쟁 정전 협정 파기를 선언했다. 북한은 3월 11일을 기해서 정전협정을 파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정보는 2013년 북한의 전쟁 위협 문서 참고.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타이중 참사를 일으키고 말았다. 3월 6일 북한은 로동신문을 통해 서울특별시 뿐만 아니라 워싱턴 D.C까지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하였다. 기사 꿈도 크다 또한, 동해와 서해의 바다와 대기에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였다. 기사 3월 7일 북한이 외무성 성명을 통해 제2의 조선전쟁을 피할 수 없다는 발표를 했다. 기사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기사 3월 8일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남북 불가침 협정을 모두 폐기하고 판문점의 남북연락채널을 단절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용인경량전철이 설립되었다. 3월 11일: 한국과 미국이 키 리졸브 훈련을 실시하였다.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에 맞추어서 정전 협정을 파기선언을 한 것이다. 국제연합은 정전 협정은 북한이 파기를 선언한다고 해서 파기되는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더욱이, 북한은 이미 정전협정을 안 지킨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3월 12일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 이 출시되었다. 원래는 2012년 말 출시계획이였으나, 완성도의 문제로 인해 출시가 연기되었다. 제266대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가 개시되었다. 아이돌 그룹 DMTN의 멤버인 최다니엘이 대마초 판매혐의로 입건되었다. 3월 13일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프로젝트라 불리던 건설 프로젝트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드림허브가 최종 부도를 맞았다. 이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사실상 백지화되었다. 그리고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은 치명적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2013년 콘클라베에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교황명은 프란치스코로 결정됐다. 3월 14일: CERN이 힉스 입자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사 3월 16일: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의 첫 시즌이 개막했다. 이로써 K리그 창설 30년만에 축구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승강제가 도입되었다. 또한 K리그는 프로스포츠 중 유일하게 승강제를 실시하는 리그가 되었다. 3월 18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자인 드림허브의 부도에 따라 드림허브 최대주주였던 롯데관광개발이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하였다. 3월 19일: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미사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되었다. 3월 20일: MBC, KBS, YTN, 신한은행을 비롯한 기관의 전산망들이 오후 2시경에 마비되었다. 3월 21일: 유신헌법 제53조에 근거한 긴급조치 제1·2·9호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다. 3월 26일 문화방송의 김재철 사장이 방문진에 의해 해임되었다.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가 서버 과부하로 마비되었다. YTN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었다. 3월 30일: 북한이 30일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따라서 남북 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하였다. 4월 1일 대안언론을 자처한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가 라디오 방송을 개국했다. 제다 타워가 착공되었다. 한국 최초의 동성애자 인권운동가이자 시조 시인, 작가인 육우당을 기념하는 육우당 문학상이 서울 동대문에서 제정되었다. 4월 2일: 카카오톡 모바일 게임 쿠키런이 첫 출시되었다. 4월 3일: 북한이 개성공단의 출경(出京, 서울특별시를 출발하여 개성공단 진입)을 금지하고 입경(入京, 서울특별시행)만을 허용하겠다고 선언하고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북한 측 문을 걸어 잠가버렸다.기사 이로써 개성공단은 사실상 폐쇄 수순으로 돌입했다. 4월 4일: 4.4 우리민족끼리 해킹사건이 일어났다. 4월 9일: 개성공단이 결국 2004년 공단 가동 이후 처음으로 조업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4월 11일: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한 웹표준 준수 의무가 30인 이상 모든 법인으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인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는 액티브X 등 브라우저에 의존적인 요소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하며, 미이행시 시정명령과 함께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게 되었다. 4월 12일: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 잃은 자의 발자취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세계 초연됐다. 4월 15일: 미국 보스턴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4월 16일: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에서 30대 김모(37)씨가 지나가던 6명의 사람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묻지마 범죄가 일어났다. 기사 4월 17일 미국 텍사스 주의 웨이코 시에서 비료공장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4월 18일: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경찰관 1명이 숨졌다. 4월 19일: 송호준 씨가 제작한 인공위성이 우주로 발사되었다. 국가나 기업, 단체가 아닌 개인이 제작한 인공위성으로는 세계 최초이다. 4월 20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했다. 4월 23일: 웹게임 함대 컬렉션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4월 24일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4월 25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타임캡슐 봉안식이 열렸다. 이때 봉안된 타임캡슐은 서기 2513년에 개봉된다. 4월 26일: 용인 경전철 기흥역 ~ 전대·에버랜드역 전 구간이 완공 3년만에 개통되었다. 기사 4월 28일: 이탈리아에서 협상 끝에 민주당과 자유국민당, 마리오 몬티의 중도 연합의 대연정이 이루어지면서 민주당 대표인 엔리코 레타가 47세의 나이로 총리에 취임했다. 이로서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은 일단락 되었다. 4월 29일: 우주여행상품을 추진하는 우주관광사인 버진 갤릭티에서 시험 우주비행에 성공하였다.article|default # 4월 30일: 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 여왕이 빌럼 알렉산더르 왕세자에게 양위했다. 5월 4일: 오후 2시부터 숭례문 복구 기념식이 치러졌다. 이날부터 숭례문이 민간에 공개되었다. 5월 7일 : 국산 리듬게임 EZ2DJ가 13년간 고수해오던 이름을 EZ2AC로 바꾸고 EZ2AC : ENDLESS CIRCULATION을 발매했다. 5월 9일: 하와이 마우나로아 산 대기관측소에서 측정한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03ppm을 기록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400ppm을 넘어섰다. 기사 북극에서 측정한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ppm을 넘긴 적은 있었지만 마우나로아 산 대기관측소는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의 기준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 크다. 5월 10일: 청와대 대변인 성추문 의혹사건이 발생하였다. 5월 15일: 북극이사회 제8차 각료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 자격을 획득했다. 5월 21일: 칸 영화제에서 총격사건과 도난사건이 동시에 일어났다. 게임 레이시티의 서버(서비스)가 종료되며 9년가량의 서비스 역사가 막을 내렸다. 5월 24일: 서울메트로환경이 설립되었다. 5월 25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12년만에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5번째 우승. 5월 28일: 터키에서 탁심 게지 공원 재개발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5월 31일: 가왕이 45주년 기념 콘서트 HELLO투어를 시작하였다. 6월 5일: 서울특별시 교육청 주관 '2013학년도 6월 고1·2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되었다. 이 날 모의고사의 필적확인란 문구는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6월 8일: 대한민국의 모든 PC방에서 전면 금연제도가 강제 시행된다. 흡연자는 2014년 1월 1일부터 처벌하며, PC방 구내에 흡연실을 설치하지 않은 PC방 업주들은 이날부터 처벌되게 되었다. 6월 10일: 미국에서 전직 NSA 계약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가디언과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영국의 GCHQ 등의 정보기관들이 전세계의 일반인들의 통화기록과 인터넷 사용정보 등의 개인정보를 PRISM이란 비밀정보수집 프로그램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수집, 사찰해온 사실을 폭로하였다.(NSA 기밀자료 폭로사건) 6월 13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하였다. 6월 14일: 검찰이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을 일으킨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여러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6월 16일 브라질에서 FIFA 컨피더레이션스컵이 개최되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10대 소년이 여동생에게 WWE 레슬링 기술을 걸다가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6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11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에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에 0:1로 패하며 월드컵 본선 통산 9회/연속 8회 진출에 성공(!)했다. 6월 19일: 브라질에서 1992년 이후 21년만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6월 22일: 페이스북에서 버그가 발생해 전 세계 600만명 가입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6월 24일 국정원에 의해 NLL 대화록 논란이 시작되다. beatmania IIDX 20 tricoro가 국내에서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6월 25일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왕세자에게 양위했다.기사 국제적인 해커 집단인 어나니머스가 예정대로 북한에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공격했다. 어나니머스가 해킹을 시행하기 2시간 전에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 사이트들이 해킹을 당해 마비되었다. 6월 26일 전라북도의 전주시와 완주군을 통합하는 안을 놓고 완주군에서 주민투표가 열렸다. 결과는 반대 55.3% 찬성 44.7%로 부결. 이로써 2014년 전주시 완주군 통합은 물 건너가버렸다. 언제 다시 통합 논의가 떠오를 지도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 커플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원을 금지한 결혼보호법에 대해 5대 4로 위헌 결정했다. 기사 일자 불명 유튜브의 인기 음악크루 설레임 에디션의 전신인 찡프리카가 결성되었다. 7월 1일 대한민국의 신규 주식시장인 코넥스시장이 개장하였다. 이 시장이 제3 시장이 됨에 따라 프리보드는 제4시장으로 밀렸다.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이 3개 행정동으로 분동되었고 각 법정리는 법정동으로 전환되었다. 대한민국 민법에 여러가지 중요한 변동사항이 있었다. 성년의 기준 연령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춰졌다. 기존의 금치산자, 한정치산자 제도에 갈음하여 피성년후견인, 피한정후견인 제도가 시행되고, 피특정후견인, 피임의후견인 제도가 도입되었다. 다만, 금치산자, 한정치산자 제도도 5년간 한시적으로 존치되었다. 미성년자의 입양 및 파양이 허가제로 바뀌었다. 크로아티아가 유럽연합(EU) 정회원국에 가입했다. 과자의 과대포장이 금지되어 빈 공간이 35%를 넘게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었다. 7월 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과 NLL 대화록 논란에 관한 국정조사가 시작되었다.기사 7월 3일 벨기에 국왕 알베르 2세가 장남인 필리프 왕세자에게 벨기에 독립기념일인 7월 21일에 양위한다고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기사 이집트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권한을 박탈했다. 기사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익환 목사가 36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아체 주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하여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당했다. 7월 6일: 러시아 카잔에서 제 27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되었다.(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7월 7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214편 보잉 777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위치한 활주로에 착륙하려다가 충돌 사고가 일어났다. 아시아나항공 214편 추락 사고 문서 참조. 7월 9일: 밸브 코퍼레이션이 온라인게임 도타 2의 베타 테스트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7월 11일: 넷마블 서든어택이 서비스 종료되고 서든어택의 국내 서비스가 넥슨으로 완전히 이관 되었다. 7월 12일: 원주시 태장동에서 생후 17개월 된 여자아이를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머리를 수 차례 때려 구속되었다. 기사 7월 15일 한국거래소 주가지수 전송오류로 인해 각 증권사 HTS에서 시세표출이 지연되는 사건이 터졌다.기사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로 노동자 6명이 사망하였다. 시신은 17일 늦은 밤 전원 발견되었다. 7월 18일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해상 훈련을 수행하다가 5명이 실종, 실종된 학생 전원이 사망했다. 국방부가 16년만에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였다. 7월 19일: 광주광역시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광주시가 국무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서명을 위조하여 유치의향서에 첨부하였다는 사건을 일으킴에 따라 정부는 재정지원을 거부할 것임을 표명했다. 7월 2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동아시안컵에서 호주를 상대로 감독직을 수락한 후 첫 공식 데뷔전을 치렀고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7월 21일 일본에서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가 열렸다. 아베 신조 자민당 정권의 첫 시험대인 이 선거에서 자민당은 크게 승리했다. 자세한 정보는 문서 참조. 벨기에 국왕 알베르 2세가 장남 필리프 왕세자에게 양위했다. 기사 진보정의당이 당명을 정의당으로 변경했다. 7월 22일: 중국 간쑤성(감숙성)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하여 94명이 사망하고 8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7월 24일: 스페인 북서부 갈라시아지역에 위치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시 인근에서 고속철 열차가 탈선하여 35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당했다. 7월 25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제 9회 월드 게임이 개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13 칼리 월드 게임에 작성할 것. 7월 26일: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씨가 마포대교에서 기부받기위해 투신 퍼포먼스를 벌였다가 3일 뒤 익사체로 발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남성연대 대표 한강 투신사건 문서 참조. 7월 29일: 일본 혼슈지방에 위치한 산악 지역인 중앙 알프스에서 5명의 한국인들이 등산을 하다가 단체로 조난되었다. 조난자 5명 중에서 2명은 사망하고 3명은 실종 되었다. 7월 30일 98차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가 아이슬란드에서 개최. 방화대교에서 공사를 하던 중에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대교로 진입하는 접속 구간으로 공사에 투입된 중장비가 넘어지면서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함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8월 2일: 러시아 정부가 前미국 중앙 정보국의 직원인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의 임시 망명을 허용하였다. 이 일로 인해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8월 3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서부전선 육군 최전방 GOP초소에서 수류탄 폭발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8월 5일: 일본 니가타 공항에서 대한항공 763편이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들과 승무원들은 모두 무사했다. 8월 8일: 케냐의 나이로비에 있는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였다. 8월 10일: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8월 12일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대만 남자 농구 대표팀을 75-57로 완승을 거두면서, 1998 그리스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16년만인 2014 스페인 농구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되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대소JC - 충주JC의 4단계 구간이 개통되었다. 단, 이 구간에 끼어있는 금왕꽃동네IC는 개통시기에 못 맞추다가 3개월 후인 11월 26일에 영업을 시작했다. 8월 13일: Geometry Dash가 출시되었다. 8월 17일: 롯데월드에 자이로스핀이 개장하였다. 8월 20일: LG 트윈스가 18년만에 8월 정규시즌 1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하루만에 넥센 히어로즈에게 패배하여 1위 자리를 삼성 라이온즈에게 내주는 신세가 되었다. 8월 21일: 시리아에서 정부군이 수도 다마쿠스 인근을 화학무기로 공격을 하여 1,300여명이 사망하였다. 8월 23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5호가 발사되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8월 25일: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었다. 8월 26일: 선미의 솔로 데뷔곡인 24시간이 모자라가 발매되었다. 8월 28일: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수사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석기의원을 포함하여 RO조직이 내란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했다는 의혹이다. 8월 29일: 교육부에서 2014년에 적용될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과 학자금대출제한대학(속칭 부실대학)을 발표하였다.기사 이번 발표에는 이전 연도와 달리 교육부에서 직접 경영부실대학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는데, 서남대학교 등 9개교를 지정하였다. 8월 30일: 팝픈뮤직 Sunny Park가 국내에서 정식 가동되었다. 8월 31일 대구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하였다. 경북외국어대학교, 한민학교가 폐교되었다. 9월 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사상 최초 경마 한일전이 열렸다. 인도네시아의 아탐부아 동부 해안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일어났다. 9월 4일 일본의 근해에서 6.9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노태우 前 대통령이 추징금인 230억원을 자진 납부했다. 이로서 노태우 비자금 사건은 16년만에 종결되었다. 9월 5일: 대구 여대생 사망 사건의 범인이 검거되었다. 9월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도쿄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9월 10일 1997년 이후 16년만에 전두환 前 대통령이 추징금 1703억원을 자진 납부하기 위해 가족들의 재산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환수 시효는 2020년 10월 까지로 7년이 늘어나 있는 상태였다. # 독일 출신이자 금메달 리스트 출신인 토마스 바흐가 9대 IOC위원장이 되었다. 올림픽에서의 첫 활동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부터 시작. 9월 17일: GTA 5가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었다. 이때 기네스 기록이 여럿 깨졌다. 9월 21일: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하여 39명이 목숨을 잃었다. 9월 22일 LG 트윈스가 10년간의 지긋지긋한 비밀번호를 해제하고 11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 최초 9위를 확정지으면서 588689의 비밀번호를 찍게 되었다. 9월 23일 경기도 여주군이 여주시로 승격하였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의 한 상가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다. 9월 25일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1971년에 시행되어 42년 동안 시행되었던 전투경찰제도가 3211기 전역식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그 동안 전투경찰이 맡아왔던 임무들은 의무경찰이 대신하게 되었다. 9월 30일 : 전설적인 밀리터리 소설 작가 톰 클랜시가 사망했다. 10월 1일 미국 연방정부가 1996년 빌 클린턴 행정부 이후로 17년 만에 셧다운되었다. GTA 온라인이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었다. 10월 3일: 중국 산시 성에서 살인 말벌이 기승을 부려 41명이 사망하고 1700여명이 부상당했다. 10월 4일: KIA 타이거즈 홈구장인 무등야구장에서 최후의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되면서 프로야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다만 무등야구장 자체는 아마추어 구장으로 남게 되었다. 10월 5일: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2:5로 꺾고 11년 만에 DTD의 저주를 끊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10월 6일: 일본 최후의 셀 애니메이션인 사자에상이 디지털화로 방영. 이로써 셀 애니메이션은 완벽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10월 7일 아이카츠가 <아이엠스타 라는 제목으로 투니버스에서 처음으로 더빙 방영되었다.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10월 10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하였다. 10월 11일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대구와 포항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항 인근에서 난민선이 침몰해 최소 12명이 사망하였다. 10월 16일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서 발생한 파나마국적 선박 침몰 사고로 선원 7명이 생존하고 8명이 사망하였다. 제 26호 태풍 위파가 일본 간토 지방을 강타해서 8명이 사망하고 37명이 행방불명 되었다. 라오 항공 301편 국내선 여객기가 라오스 남부 메콩강으로 추락해 승무원 5명등 49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 탑승자 3명도 포함되었다. 10월 18일: 인천광역시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10월 20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했다. 한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5:1로 역전승리를 거두면서 2008년 이후 5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0월 25일: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최고의 국화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개최되었다. 10월 26일: 인천광역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철권 2013 Global Championship이 개최 되었다. 우승자 세인트, 준우승자 잡다캐릭 10월 27일 제바스티안 페텔이 인도 그랑프리에서 최연소 포뮬러 원 쿼드러블 월드챔피언을 확정지었다. 10월 30일 201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2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다. 두 곳 다 새누리당 후보자가 당선되었다.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가 개최되었다. 11월 1일 삼성 라이온즈,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꺾고 V7를 달성, 동시에 사상 첫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를 달성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11월 3일: 일본 미야기현의 센다이시에 위치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3:0으로 꺾고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11월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었다. 11월 8일: 슈퍼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를 강타해 필리핀 정부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11월 15일 대만의 타이중 주제 봉구장에서 2013 아시아 시리즈가 개최되었다. 이날 KBO 대표 삼성 라이온즈는 유럽 초청팀 포르티투도 볼로냐에 5:2로 승리하였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홍정호와 이청용의 골로 2:1로 승리하였다. beatmania IIDX 21 SPADA가 국내에서 가동 개시하였다. 중국 공산당이 제 18기 중앙위원회 3중전회에서 한 자녀 정책의 완화와 노동교화제의 폐지를 결정하였다. 플레이스테이션 4가 발매되었다. 11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LG그룹소속 HL9294헬기가 충돌해 탑승자 2명(비행기 기장 박인규(58), 부기장 고종진(37)이 사망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삼성동 헬기 추락사고를 참조. 11월 17일 러시아에 중부에 위치한 자치 공화국인 타타르스탄 공화국 카잔 공항에서 여객기 착륙 사고가 발생해 승객 44명과 승무원 6명 등 50명이 모두 사망하였다. 사망자 중에서는 타타르스탄 공화국 대통령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일리노이 주와 미시건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에 의해 6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당했다. 11월 19일: 행정안전부가 일제강점기 당시에 관동대지진 학살사건,강제징용 그리고 삼일운동의 피살자 명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11월 20일: 대만의 타이중에 위치한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3 아시아 시리즈에서 캔버라 캘버리가 통이 세븐일레븐 라이언즈를 14:4로 승리하며 호주 야구 구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11월 21일 경기도 연천에서 주한미군 험비 1대가 정찰 임무 수행 중 한탄강에 추락하여 장병 2명이 사망했다. 러시아에 위치한 야스니 발사장에서 국내 최초의 적외선 우주관측 소형위성인 과학기술위성 3호가 첫 교신에 성공하였다. 11월 22일 중국 칭다오 경제개발기술구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최소 52명이 목숨을 잃었다. 엑스박스 원이 발매되었다. 11월 23일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있는 역인 잠실나루역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불은 20분만에 진화되었으나,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닥터후 50주년 스페셜 닥터의 날이 방영되었다. 이 방송은 영국방영시간을 기준으로 전세계 동시방영되었고, 국내에서도 비비씨 엔터테이먼트를 통해 송출되었다. 후에 KBS2에서도 더빙을 통해 방영하였다. 11월 24일: 이란과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및 독일은 핵협상이 나흘 간의 회의끝에 10년 만에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11월 26일 서울특별시의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 일본 도쿄 오이 경마장에서 열린 한일 경마 교류전에서 서울경마공원 소속 와츠빌리지가 우승하며 사상 최초의 해외 원정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가 영업을 시작했다. 11월 27일 세금 횡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상원의원 직이 상원 표결로 박탈되었다. 베를루스코니는 의원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이자 9월부터 연정을 붕괴시키려는 의도로 자유국민당 소속 장관 5명의 사임을 지시했고, 조기 총선을 요구했으나 10월 2일 엔리코 레타총리가 자유국민당 일부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상원 신임투표에서 승리(235-70)를 거두었고, 10월 5일 이탈리아 상원 선거위원회에 의해 박탈이 상정되었다. 표결은 계속 연기되었으나, 결국 최종 표결 192대 113으로 베를루스코니의 의원직은 박탈되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5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미국에서 개봉되었다. 11월 28일: 21세기 최대 규모의 혜성으로 예측되는 혜성 '아이손(ISON)'이 태양과의 근일점에 도달하면서 소멸하였다. 이 사실은 4일 뒤 NASA로부터 발표 되었다. 11월 30일: 분당선 망포~수원 구간, 경춘선 천마산역이 개통되었다. 12월 1일 포항 스틸러스가 영원한 맞수 울산 현대 호랑이와의 시즌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김원일의 결승골로 승리하면서 2위 울산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2013 K리그 클래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태국에서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자치구인 브롱크스에서 메트로노스 열차가 탈선하여 4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월 2일: 동해남부선 수영~기장 구간이 이설되면서, 신해운대역, 송정역 등이 내륙으로 이전한다. 12월 3일: 김일성의 사위이자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여겨졌던 북한의 장성택이 숙청되었다는 국가정보원의 정보가 민주당 정청래 의원과의 대면보고와 국정원의 기자회견에 의해 발표되었다. 12월 4일: 마지막 필름 상영 영화관이었던 씨네큐브가 "필름 영사기를 최근 디지털 영사기로 전부 교체했다"라고 밝히면서 한국에서 35mm 필름 영화가 종언을 맞았다. 이는 세계 최초이다. 유일하게 남은 현상소인 서울필름현상소도 이에 따라 문을 닫게 되었다. 이로서 한국의 모든 영화가 디지털로 상영되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해 촬영 된 유일한 한국 필름 영화는 해외에서 촬영된 설국열차였다. 하지만 이것도 모두 멀티플랙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극장에서 완전 디지털화 되어 상영되었다. 12월 5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에서 한국이 아제르바이잔을 누르고 2017년 FIFA U-20 월드컵의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한국과 호주간의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되었다. 12월 6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식.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며 조추첨식에서 본선 상대 3개국이 결정되었다. 추첨결과: 벨기에 - 알제리 - 러시아 - 대한민국 (브라질월드컵 H조) 12월 7일 대한민국이 1951년 이후 62년만에 방공식별구역을 확장하였다.확장 구역은 이어도, 홍도, 마라도까지 포함되었다. 크로아티아의 자라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김연아선수가 우승을 하였다. 12월 8일: 싱가포르에서 1969년 이후 44년만에 폭동이 발생했다. 12월 9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장성택의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당일 오후에는 조선중앙TV가 12월 8일에 열렸던 조선로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은 해임안 채택 후 김정은 앞에서 인민보안원 2명에게 체포되어 끌려나가는 사진을 보도하였다. 코레일 철도노동조합이 역대 최장기간인 22일간의 파업에 들어갔다. 자세한 내용은 2013년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사건으로. 12월 10일: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이 43년만에 부활한다. 12월 11일: 이탈리아 에서 2013 트렌티노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되어 열흘간 열렸다. 12월 14일: 중국이 발사한 달 탐사위성인 창어(항아) 3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은 아시아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에서는 미국, 구소련에 이어 세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하였다. 12월 15일: 이집트,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에서 70년만에 폭설이 내리면서 4명이 사망하고 약 9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베트남 일부 지역에서도 20~30cm의 폭설이 내렸다. 12월 17일: 남수단에서 정부군과 반대파간의 교전이 발생해 1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월 19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남북항대교 접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하여 4명이 목숨을 잃었다. 12월 22일: 경찰이 경향신문 본사에서 민주노총과 대치하였으나,결국 노조위원장은 찾지 못하였다. 12월 24일: 교수신문에서 '올해의 한자성어'로 倒行逆施(도행역시)가 선정되었다. 어쩔 수 없는 처지 때문에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한다. 출전: 『사기』 - 사마천 12월 2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결국 야스쿠니 신사의 참배를 강행하였다. 12월 28일: 경춘선 신내역이 개통되었다. 12월 30일: 국회 내 소위 구성이란 새누리당, 민주당, 철도노조 지도부의 합의로 파업이 22일만에 철회되었다. 꽃보다 남자의 최종화 배경연도. 아웃라스트의 배경연도. 후속작 2편의 배경연도는 불명. 열대어의 배경연도. 왕 게임 10권과 11권의 배경연도. 지붕뚫고 하이킥의 엔딩 배경연도. 포스트맨의 배경연도. 너의 이름은.에서 혜성에 의해 이토모리 마을이 사라진 날.-2013년 10월 4일. GTA 5의 배경연도. 과거 GTA 온라인도 이 범주에 속했으나, 무기 밀매 업데이트 이후로 스토리 본편 한달 전에서 2017년 이후로 넓혀졌다. The Henry Stickmin Collection 중 Infiltrating the Airship의 배경연도. 4월 15일: 알트 커닝햄이 아라사카에 납치되고, 감금된 상태로 소울킬러의 재개발을 강요받고 작업에 착수한다. - 사이버펑크 2020, 사이버펑크 2077 12월 25일: 11대 닥터가 에이미 폰드 부부를 방문하여 자신의 생존을 알린다. 닥터 입장에서는 클라라의 재회보다 먼저 있던 일이다. - 닥터후 시즌6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홈라인의 관광업자 앨릭스 존슨이 타임 투어와 경쟁하기 위해서 로마-2를 자신의 구역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현지 연도는 1192년. - 겁스 무한세계 중국에서 타 훈 콰이가 후원하는 엠퍼러 오버로드 전차의 공정이 완성되었다.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 러시아 모스크바를 향해 핵미사일이 날아오자 모스크바 시민들이 모스크바 지하철로 대피했다. - 메트로 2033 프랑스 정부가 범죄가 제일 심한 파리의 13구역 주변에 방벽을 쌓아 13구역을 격리했다. - 13구역 데렉 C 시몬스에 의한 C 바이러스 대테러 사건이 종결되는 시기이다. - 바이오하자드6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 돌핀스와 용병 에이스 로의 이탈로 전력 약화가 예상되었지만 대형 신인의 등장으로 1위를 차지한 수원 램즈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 7차전 정인권의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수원 램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 GM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칠 수 있는 말공격을 가져가려면 1위 팀이어야 한다. 크리스토퍼 존슨이 동족의 함대를 이끌고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 디스트릭트9 샌프란시스코에 카이주가 처음으로 상륙하여 금문교를 파괴함으로 인류와 카이주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 퍼시픽 림 미국 톨 옥스와 중국의 란샹에서 연달아 바이오 테러가 발생하다.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 바이오하자드6 이토모리에 티아매트 혜성이 떨어져 이토모리 마을이 파괴되었다. - 너의 이름은. 터닝메카드의 더블주인공 반다인이 졸업한 해이자 납치된 해. 사람에게 기생하는 버섯 포자가 퍼지기 시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013년은 어떤 의미론 오덕 계열에서는 특이한 해로 남게 되었는데, 다른해보다 유독 인지도가 높은 만화, 라이트 노벨들이 다수 완결되었다. 오죽하면 대완결의 해라고 말할 정도. 완결 목록만 본다면 괜히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며 만화 관련 커뮤니티마다 만화 완결 소식이 나올 때마다 매번 대완결의 해 드립이 나올 정도였다. 특히 후반기로 들어설수록 여럿 작품들의 완결작이 많아지거나 2014년 상반기 내 완결 결정 소식들이 전해지며 2014년 상반기까지도 완결짓는 작품들이 많이 나올 전망이다. 가난뱅이 신이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간츠 건슬링거 걸 검은사기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기가 도쿄 토이박스 나루에의 세계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라이트 노벨) 누라리횬의 손자 니들리스 데드맨 원더랜드 도로헤도로 메다카 박스 목소리로 일하자 무한의 주인 - 1993년 시작 이후 20년만에!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라이트 노벨, 일본 기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방랑소년 뱀파이어 기사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라이트 노벨) 세인트 세이야 EPISODE.G 소울 이터 수호천사 히마리 순결의 마리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항목 2번) 스켓 시마사장 시엘 시큐브(라이트 노벨, 일본 기준) 신세기 에반게리온/만화 - 1995년 시작 이후 18년만에!(1) 신의 인형 아이들의 시간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라이트 노벨, 일본 기준) 옆자리 괴물군 유레카 이니셜D - 1995년 시작 이후 18년만에!(2) 워스트 절원의 템페스트 카페타 캡틴 아리스 코드 브레이커 테르마이 로마이 파이트일발! 충전쨩!! 폭두 다나카 풀 메탈 패닉 시그마 푸른꽃 학원 앨리스 화려한 식탁 환상게임 현무개전 황혼소녀×암네지아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 Pupa REC 많다. 작년 같았으면 지구멸망의 징조 아니냐고 다들 설레발들 쳤을 듯. 오덕 뿐만 아니라 영화덕들에게 있어서도 2013년은 다소 특이한 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과거의 명작 영화들이 그 어느 해보다 많이 재개봉했다는 점을 들 수 있었다. 정무문 맹룡과강 늑대아이 동방불패 러브 액츄얼리 8월의 크리스마스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러브레터 레옹 시네마 천국 제5원소 니키타 오만과 편견 올드보이 쥬라기 공원 개봉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였다. 라붐 화양연화 퐁네프의 연인들 흑협 동방삼협 리듬 게임 계에 있어 희비가 엇갈리는 한해였다. BEMANI 시리즈 유저들에게는 10년 넘게 정발이 끊겼던 beatmania IIDX와 팝픈뮤직이 다시 정발되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이 잠시나마 로케테스트를 갖기도 하는 등 매우 의미가 깊은 한해가 되었으며, EZ2DJ 역시 EZ2DJ 3rd 이래 신작 퀼리티의 최정점을 찍고 시리즈가 새로운 출발을 할 계기를 마련해준 EZ2AC : ENDLESS CIRCULATION이 출시된 해였다. 하지만 DJMAX 시리즈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DJMAX Trilogy와 DJMAX TECHNIKA 3가 잇따라 서비스 종료를 하고 개발진이 자꾸 퇴사를 하는 등 악재가 겹친 한해였다. 그나마 모바일용 DJMAX TECHNIKA Q가 나와주었지만 이마저도 개발진의 수장인 PlanetBoom이 퇴사해버리는 바람에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EZ2ON은 2013년 한해동안 정식 서비스와 서비스 종료를 전부 해내고야 말았다. # 2013 기대에 못 미친 온라인게임 TOP10(최용식 기자) # 플래이팸이 뽑았다…2013 최악의 게임!! # 최고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최악의 게임은'이클립스워' 이 해 최고의 게임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아키에이지. '송재경이라는 전무후무한 레퍼런스를 가진 스타개발자 주도로 400억원의 개발비와 6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됐으며, 역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에서 가장 방대한 자유도와 콘텐츠를 자랑'(최용식 기자의 평)했다. '하지만 지나친 반복작업(노가다) 시스템, 불법 프로그램 횡행, 밸런스 조절 실패, 직원 욕설논란 등 여러 악재 속에 이용률이 꾸준히 줄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진출 결과를 지켜봐야겠으나 이대로 가다간 개발비를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동일 기자)라는 아쉬움 섞인 평을 받기도 했다. 아크로드2도 그런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엔돌핀소프트의 이클립스워(서버 중단), 뮤 더 제네시스(서버 중단), 열혈강호 2, 에이지 오브 스톰 등은 거의 흑역사가 되었으며, 넥슨사의 도타2, 프로야구2K, 위닝일레븐 온라인(서비스 종료.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참고.), 마계촌(동명이게임), 던전스트라이커 등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부진했다. 켠김에 왕까지에서도 다루었지만 역시 흑역사 에피소드가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9년 당시 2013년까지 세계 3위의 로봇 강국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2018년으로 미뤄졌다. # 미국 인구통계청은 이 해에 세계 인구가 70억을 넘으리라고 2004년 예측한 바 있는데, 그 예상보다 무려 2년이나 앞선 2011년 10월 31일 세계 인구는 70억을 넘겼다. 2011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는 최근 관측사상 가장 거대한 태양 흑점 폭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하며, 2013년에 거대한 태양풍이 닥쳐 지구의 통신, 전기/전자 제품 사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등 전 지구적인 재해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지구적인 재해는 일어나지 않았고, 그저 흑점 극대화로 오로라만 좀 많이 나타났다. 지구가 멸망할 거라고 했지만 이는 결국 빗나갔다. 1월 5일 - 박예린: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2월 1일 - 이보람: 대한민국의 키즈 크리에이터 2월 19일 - 김주애: 북한 김정은의 장녀 4월 9일 - 서이수: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6월 14일 - 유준후: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7월 15일 - 권율이: 대한민국의 키즈 크리에이터 7월 22일 - 조지 알렉산더 루이: 영국의 왕자 9월 16일 - 홍제이: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9월 21일 - 정시율: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10월 14일 - 양비아: 대한민국의 아역 배우 8월 5일 : 애덤 챕먼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1월 1일 - 패티 페이지#: 미국 왈츠의 여왕 1월 2일 - 조현길: 한국의 드라마·영화제작자, 아이리스의 제작자 1월 3일 - 오재식#: 한국 에큐메니컬 운동의 대부 1월 5일 - 김태촌: 한국의 조직폭력배 1월 6일 조성민: 한국의 전 야구선수 엔리케 메네세스#: 스페인의 전설적인 사진작가 1월 8일 - 원경선#: 한국의 유기농업 선구자, 풀무원 창업주 1월 9일 - 제임스 뷰캐넌#: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월 12일 - 김윤호: 한국의 군인 1월 15일 - 오시마 나기사: 일본의 영화 감독 1월 16일 - 폴린 필립스#: Pauline Phillips, 미국의 칼럼니스트 1월 19일 스탠 뮤지얼: 미국의 야구선수 얼 위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전설적인 감독 폴 에인슬리: 미국의 성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아르타니스와 사미르 듀란의 성우다. 1월 20일 - 시바타 도요#: 일본의 시인 1월 26일 - 카메야마 스케키요: 일본의 성우 1월 27일 - 손열호: TCC스틸(구 동양석판) 창업주 1월 28일 - 쉬량잉#: 중국의 핵물리학자이자 민주화 운동의 대부 1월 30일 김지원#: 한국의 소설가 패티 앤드루스#: 미국의 자매 재즈 보컬 트리오 앤드루스 시스터스의 마지막 생존자 2월 1일 - 에드 코치: 제105대 뉴욕시장 2월 2일 - 크리스 카일: 미국의 군인,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주인공 2월 5일 문인구#: 한국의 변호사이자 6월 항쟁 당시 호헌철폐 운동을 이끈 인물 스튜어트 프리본#: 스타워즈 특수분장의 대가 2월 8일 - 에조에 히로마사#: 일본의 기업가이자 리크루트 사건의 주역 2월 10일 장형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지사 좡쩌둥#: 중국의 탁구 선수이자 1970년대 미·중 핑퐁외교의 주역 페트로 블라호스#: 블루스크린 기법을 체계화한 특수효과의 대부 2월 11일 임윤택: 한국의 가수이자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에릭 카셀: Roblox 코퍼레이션 공동창립자 2월 12일 정광모#: 한국 소비자 운동의 대모 최민식: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대가 2월 13일 - 도조 유코: 일본의 극우 인사이자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도조 히데키의 손녀 2월 14일 - 로널드 드워킨#: 미국 법철학의 권위자 2월 18일 제리 버스: 전 LA 레이커스, LA 킹스, LA 스파크스 구단주 혼다 치에코: 일본의 성우 2월 19일 박철수#: 한국의 영화감독 로버트 리처드슨#: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2월 20일 이이노 켄지: 일본의 게임 개발자, D의 식탁 개발자 정두희#: 한국의 역사학자 2월 22일 - 성인규#: 한국의 탤런트이자 그룹 에이스타일의 멤버 2월 23일 - 이두식#: 한국의 추상화가, 대학 교수 2월 24일 - 김광수: 제2대 미래엔 총수, 정치가 2월 25일 - 남정 박노수#: 한국의 한국화가 2월 26일 스테판 에셀#: 프랑스의 작가, 《분노하라》의 저자 시마무라 카오루#: 일본의 성우 2월 27일 - 라몬 데커#: 네덜란드의 킥복서 3월 3일 - 쑹원페이(宋汶霏): 중국의 배우 3월 5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제64대 대통령 폴 베어러: 미국의 프로레슬러 및 레슬링 매니저 3월 7일 김종완: 대한민국의 정치가 봉철: 오아시스레코드 창업주 3월 10일 이운형: 초대 세아그룹 회장 릴리언 왕자비: 스웨덴의 할란드 공작부인 타키시타 츠요시: 일본의 성우 3월 11일 - 나야 고로: 일본의 성우 3월 12일 - 강태기: 한국의 배우 3월 14일 - 김삼석: 캠브리지 및 정송문화재단 설립자 3월 15일 - 이응재: 한국의 배우 3월 16일 - 야디에르 페드로소: 쿠바의 야구선수 3월 27일 - 사카구치 료코: 일본의 배우 3월 28일 - 리처드 그리피스: 영국의 배우 3월 29일 - 김수진: 한국의 배우 3월 31일 - 나가이시 타카오#: 일본의 영화 감독 겸 TV 드라마 연출가 4월 1일 - 박상규: 한국의 가수 겸 MC 4월 4일 로저 에버트: 미국의 영화 평론가 야마구치 노보루: 일본의 게임 시나리오 작가 겸 라이트 노벨 작가 4월 6일 - 이우규: 태극제약 창업주 4월 7일 - 마티 블레이크: 전 애틀랜타 호크스 단장, NBA 스카우트 담당이사 4월 8일 구익균#: 대한민국의 최고령(105세) 독립운동가 마거릿 대처: 영국의 前 총리 보리: 한국의 사진작가, 본명 이보경 4월 13일 - 레오니트 카르체프: 소련의 군인, 전차 설계자 4월 16일 - 팻 서머롤: 미국의 전직 미식축구 선수, 전 CBS 미식축구 캐스터 4월 21일 - 장동혁: 한국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팀 오인용의 씨드락 4월 28일 - 이세호: 대한민국의 군인 5월 1일 - 크리스 켈리: 미국의 힙합 듀오 크리스 크로스의 멤버 5월 2일 - 제프 한네만: 미국의 록밴드 슬레이어(밴드)의 기타리스트 5월 6일 - 박승현: 한국의 프로게이머 5월 8일 - 잔 쿠퍼: 미국의 영화배우 5월 12일 - 케네스 월츠: 미국의 국제정치학자# 5월 17일 박영숙: 한국 여성운동계의 대부 호르헤 라파엘 비델라: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이자 독재자 5월 23일 - 하소곤: 1979년 12.12 쿠데타 당시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 5월 26일 - 임광정: 한국화장품과 한불화장품의 창업주 5월 30일 - 이종환(방송인): 한국의 라디오 DJ 6월 5일 시오야 토시: 일본의 배우, 영화감독 이시모리 탓코우: 일본의 성우 6월 7일 - 배상면: 국순당과 배상면주가 창업주 6월 8일 - 함효주: 한국의 개그우먼 6월 11일 - 로버트 포겔#: 미국의 경제학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6월 12일 기무라 지로에몬: 2013년 기준 세계 최고령 남성이었던 일본의 인물(116세) 이기형#: 몽양 여운형의 전 비서, 시인 6월 13일 범능: 대한민국의 민중가수, 작곡가, 승려 우츠미 켄지: 일본의 성우 6월 21일 김명섭: 구주제약 창업주, 정치가 남철: 한국의 원로 코미디언 6월 23일 - 리처드 매드슨: 미국의 소설가 7월 2일 - 더글러스 엥겔바트: 미국의 과학자, 마우스의 발명자 7월 5일 - 무라타 노리오: 일본의 배우, 성우 7월 9일 정소파 #: 한국의 시조 시인 오츠P: 일본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7월 10일 - 구옥희: 한국의 여성 프로 골프선수 7월 12일 - 신창근#: 태극당 창업주 7월 13일 - 코리 몬테이스: 캐나다의 배우 7월 15일 - 이장희: 한국의 야구선수 7월 20일 - 헬렌 토머스#: 미국의 언론인 7월 21일 - 사이토 다다시#: 일본의 고고학자, 전 조선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장 7월 22일 - 최순덕: 한국의 독립운동가 7월 23일 - 김종학: 한국의 드라마 PD, 김종학프로덕션 창업주 7월 26일 - 성재기: 전 남성연대 대표 7월 30일 - 은학표: 전 제일은행 여자농구단 감독 7월 31일 - 히라야마 토오루: 일본의 특촬물 프로듀서 8월 2일 - 박용식: 한국의 배우 겸 기업인 8월 12일 - 요한 프리소#: 네덜란드의 왕족 8월 13일 - 사도가와 준: 일본의 만화가 8월 15일 - 백원길: 한국의 배우 8월 18일 - 야마오카 타다오: 일본 얀마그룹 3대 총수 8월 22일 - 김종락: 코리아타코마조선공업 창업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셋째 형. 8월 23일 - 길버트 테일러: 영국의 영화 감독 8월 25일 고희선: 한국의 국회의원(경기도 화성시갑) 오성우: 한국의 코미디언 9월 1일 - 최현우: 학교법인 현암학원(동양대학교) 창업주 9월 2일 - 로널드 코스#: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9월 9일 무진장 대종사: 한국의 조계종 승려 카메이 사부로#: 일본의 배우겸 성우 9월 17일 황종국: 제30대(민선) 고성군수 도요타 에이지: 토요타 자동차 5대 사장 9월 18일 -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 9월 19일 - 야마우치 히로시: 닌텐도 3대 총수 9월 21일 - 이시다 타로#: 일본의 배우 겸 성우 9월 22일 - artofthepony: 영미권의 텀블러 사용자 사망 소식을 10월 1일에 전한 한 유저에 따르면 최근(정황상 9월) 22일에 향년 17세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9월 25일 - 최인호: 한국의 소설가 9월 26일 - 왕윤국: 동원수산 창업주 9월 29일 - 야마사키 도요코: 일본의 소설가 9월 30일 - 톰 클랜시: 미국의 소설가 10월 1일 - 최원균: 영화 워낭소리의 등장인물 10월 4일 - 보응우옌잡: 베트남의 군인이자 정치가 10월 5일 - 사쿠라즈카 얏쿤: 일본의 성우 10월 8일 로티플스카이: 한국의 가수, 본명 김하늘. 박문복: '백학소주'와 '시원소주'로 유명한 충북소주의 창업주 10월 10일 - 단 토모유키: 일본의 배우 겸 성우 10월 11일 에리헤 프리브케: Erich Priebke, 나치 독일 장교이자 전범 정소영: 한국의 영화 감독 10월 13일 - 야나세 타카시: 일본의 만화가, 날아라 호빵맨 및 난다 난다 니얀다의 원작자. 10월 15일 브루노 메추: 프랑스의 축구 선수 겸 감독 한스 리겔#: 구미 베어를 만든 독일의 기업인 10월 18일: 한국의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 신현종 10월 20일 한국의 포크 록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미국의 계량경제학자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렌스 클라인# 10월 24일: 로렌조 오일의 개발자 아우구스토 오도네# 10월 25일: 미국의 성우 마르시아 월리스 10월 26일: 한국의 프로듀서 장형일 10월 27일: 미국의 가수 루 리드 10월 28일 - 카와카미 테츠하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V9을 이끌었던 감독 11월 5일: 미국의 요리연구가 찰리 트로터 11월 8일 - 곽정환: 합동영화사 창업주 11월 11일 박동진(정치인): 대한민국의 前 정치인, 최장수 외무부 장관 김기웅: 한국의 작곡가 11월 14일 - 김홍철: 피자스쿨 창업주 11월 17일 - 도리스 레싱: 영국의 소설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 11월 18일 - 코세키 하지메: 일본의 성우 11월 21일 - 전영중: 한국의 개그맨 11월 22일 - 박영배: 한국의 씨름 선수 11월 24일 - 오창영: 전 창경원 동물원장, 초대 서울대공원 동물부장 11월 25일 - 채명신: 대한민국의 군인 11월 30일 폴 워커: 미국의 배우 임이조#: 한국의 전통무용가 12월 2일 - 유한숙: 대한민국의 철거민 운동가. 밀양 송전탑 공사에 반대하며 음독자살. 12월 5일 -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 대통령 12월 12일 김지훈: 전 투투, 듀크 멤버 장성택: 북한의 정치인 12월 14일 백인엽: 대한민국의 군인, 학교법인 선인학원 설립자, 백선엽 장군의 동생 피터 오툴: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 배우 12월 15일 - 조안 폰테인: 미국의 배우 12월 20일 나병식: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가, 도서출판 풀빛 창업주 로드 인페이머스: 미국의 래퍼이자 쓰리 식스 마피아의 멤버 12월 23일 - 미하일 칼라시니코프: 러시아(구 소련)의 무기개발자 12월 24일 - 프레데릭 백: 캐나다의 애니메이터 12월 29일 - 이치우: 대한민국의 원로 성우 겸 탤런트 12월 30일 - 존 도미니스: John Dominis, 미국의 사진작가 1월 28일: 야가미 라이토, 미카미 테루 - 데스노트/애니메이션 2월 22일: 타냐 데그레챠프의 전생 회사원 - 유녀전기 4월 9일: 논다 키쿠조 - 역전재판 시리즈 6월 29일: 데버라 하퍼 - 바이오하자드6 7월 1일: 피어즈 니반스 - 바이오하자드6 9월 18일: 등장인물 대다수 - 아웃라스트 말 그대로 주변인물들이 마구 끔살당하면서 전개된다(DLC의 주인공은 제외) 게다가 주인공은 살지도 죽지도 않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10월 4일: 미야미즈 미츠하, 미야미즈 요츠하, 미야미즈 히토하, 테시가와라 카츠히코, 나토리 사야카 - 너의 이름은. 과거가 바뀌어 생존. 11월 2일: 프리그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1월 4일: 말레키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2월 1일: 윤방울 - 교환일기 일자 불명 애덤 밴퍼드, 데렉 C 시몬스, 칼라 라데임즈, 크리스 레드필드의 부하들 - 바이오하자드6 클로드 스피드 - GTA 2 영화판 죠니 클레비츠, 데빈 웨스턴 - GTA 5 엔딩 A/B의 빌런 GTA 온라인의 시열대 전개로 인해 정사에 해당하지 않는다. 엘 - DJMAX 시리즈 이후 나온 DJMAX RESPECT에서 엘 클리어, 혹은 엘 페일로 환생한다. 진 마사토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사라, 지미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방탄소년단 데뷔조 암흑기였던 시절, 2013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하게 글로벌 아이돌로 성공한 그룹이다. 레이디스 코드 지아이 런 더 쥬얼스 알렉 벤자민 크루킷 아이 프레디 깁스 너렌스 노엘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 아드낭 야누자이 김종규 권창훈 빅터 올라디포 스티븐 아담스 알렉스 렌 앤서니 베넷 켄타비어스 칼드웰 포프 켈리 올리닉 코디 젤러 트레이 버크 황의조 C.J. 맥컬럼 김보통 - <아만자 허5파6 - <아이들은 즐겁다 카와이 마코토 - <행복 그래피티 쿠로바・U - <스텔라의 마법 7월 8일 - 와이어트 패밀리1기(WWE) 탄생 이 해부터 MBC 개그맨 공채가 중단되었다. 권형준 김나희 김마주 김명선 김병선 김상희 김정구 김정현 맹승지 박두현 박성호 - KBS 28기 개그맨이자, 15기수 선배인 박성호와 동명이인. 박준호 박지현 박진영 박진주 서현제 안가연 오지환 유룡 유한결 윤한민 이성배 이신명 이예림 임종혁 장다운 장윤석 정재형 조수연 조인철 조정래 한으뜸 허민행 홍명보 그 축구선수와 동명이인. 홍예슬 황신영 유준호 다주 도티 푸워 운학 ※ 공식 은퇴 경기, 무대를 가진 날을 은퇴일로 간주한다. 2월 17일: 경주마 동반의강자 -서울경마공원 3월 19일: 서장훈 4월 6일: 강혁 10월 20일: 이규섭 11월 11일: 박정은 5월 18일: 박재홍 원래 4월 20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되자 미뤄졌다. 6월 19일: 연경흠 9월 14일: 신경현 10월 28일: 이영표 12월 1일: 김상식 7번방의 선물 신세계 설국열차 관상 감시자들 변호인 맨 오브 스틸 아이언맨 3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금 나와라, 뚝딱! 구가의 서 굿 닥터 기황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백년의 유산 비밀 상속자들 야왕 여왕의 교실 왕가네 식구들 응답하라 1994 주군의 태양 최고다 이순신 별에서 온 그대 더빙/국산 꿈의 보석 프리즘스톤 라바 시즌2 (못말리는 라바와 비트파티) 스위트 프리큐어♪ 최강! 탑플레이트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에피소드 N 흑마녀 나가신다! 아이엠스타! 자막 나는 친구가 적다 2기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2기 논논비요리 1기 데이트 어 라이브 1기 러브라이브 1기 모노가타리 시리즈 2nd Season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2기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2기 진격의 거인 킬라킬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아르스 노바- 프리즈마☆이리야 1기 가면라이더 오즈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 한국 걸스데이 - 기대해, 여자 대통령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이 노래는 세상에 없는 곡 취급 받게 되었다. 김진호 - 가족사진 뉴이스트 - 여보세요 당시에는 반응이 크지 않았지만 뉴이스트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 이후 역주행 하여 크게 화제를 모았다. 다이나믹 듀오 - BAAAM(feat. Muzie) 다비치 - 거북이, 편지 레이디스 코드 - 예뻐예뻐 로이킴 - 봄봄봄 버스커버스커 - 처음엔 사랑이란게 범키 - 미친 연애(feat. 이센스), 갖고 놀래 산이 - 아는 사람 얘기 샤이니 - Dream Girl 선미 - 24시간이 모자라 소녀시대 - I Got a Boy 소유 X 매드클라운 - 착해빠졌어 싸이 - Gentleman 씨스타 - Give It to Me 씨스타19 - 있다 없으니까 아이유 - 분홍신 에이핑크 - NoNoNo 에일리 - U & I 유재석 - 메뚜기월드 윤미래 - Touch Love 이승철 - My Love 이적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이효리 - Bad Girls, 미스코리아 이하이 - Rose 임창정 - 나란 놈이란, 문을 여시오 정키 - 홀로 정형돈 - 강북 멋쟁이 조용필 - Bounce 조항조 - 사랑 찾아 인생 찾아 케이윌 - Love Blossom 크레용팝 - 빠빠빠, 꾸리스마스 트러블메이커 - 내일은 없어 프라이머리 - 자니 하리 - 귀요미송 허각, 정은지 - 짧은 머리 형용돈죵 - 해볼라고 휘성 - 결혼까지 생각했어 EXO - 으르렁 f(x) - 첫 사랑니 G-DRAGON - 삐딱하게 Miss A - Hush Trouble Maker - 내일은 없어 4minute - 이름이 뭐예요? 해외 Bruno Mars - Treasure, When I Was Your Man Eminem - Rap God, Monster (ft. Rihanna) Miley Cyrus - Wrecking Ball, We Can't Stop Selena Gomez - Come & Get It Avicii - Wake me up Katy Perry - Dark Horse (ft. Juicy J), Unconditionally, Birthday, Roar Pitbull - Timber (ft. Kesha) 황해 - 개그콘서트 뿜 엔터테인먼트 -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 -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 개그콘서트 편하게 있어 - 개그콘서트 놈놈놈 - 개그콘서트 사망토론 - 코미디빅리그 SNL 게임즈(GTA 시리즈) - SNL 코리아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 영화 <신세계 관련 유행어 부라더/드루와 - 정청(황정민) 살려는 드릴게/갈 때 갈더라도 담배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 - 이중구(박성웅) 거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 이자성(이정재) 아... 이러면 완전히 나가린데 - 강형철(최민식) 내가 왕이 될 상인가? - 이정재 (영화 <관상 )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 이수지, 정찬민 느낌 아니까~ - 김지민 잠시만요 ~하고 가실게요 - 박은영 화가 난다~! - 박성호 호로록~ - 이국주 단언컨대 ~는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컨트롤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이게 불낙이야? - 허재 ~하면 죽일거다 - 정웅인 좋은가봉가/왜 때문에 - 윤후 인생 뭐 있습니까? 전세 아님 월세죠 - 최일구 그린라이트 낮져밤이, 낮이밤져 안알랴줌 진격의 OO - <진격의 거인 GTA OO - SNL 코리아 당신의 캐릭터를 선택하십시오 - 서유리 대다나다 - 제시카 지 딸도 아닌 예나를 왜 달고 가 안녕들하십니까 이불킥 Shibe doge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농심 1월: 강글리오 커피 3월: 야채라면 6월: 포스틱 딥 10월: 농심떡국면 11월: 강글리오 꿀사과커피 12월: 하모니 2014 연합연감 2014 북한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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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FA U-20 월드컵 터키
2013년 FIFA U-20 월드컵은 터키의 7개 경기장(7개 도시)에서 치뤄졌다. 참가 팀은 24개 팀이며, 본선 진출 팀은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는 개최국이다. 이전 대회와 달리 톱시드 배정을 전력 차이를 고려한 우승후보급 팀이 아니라, 각 대륙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팀에게 톱시드를 부여했다. 그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팀이 톱시드를 부여받은 대회이다. 또 이 대회는 전통의 강호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남미 지역예선에서 동반 탈락한 대회이다. A조 B조 C조 D조 E조 F조 유럽과 남미를 뺀 유일한 아프리카 나라로 2009년 대회를 우승한 가나는 일찌감치 2패를 당해 16강 직행은 좌절됐다. 다만 마지막 상대인 미국을 크게 이겨 조 3위에 오르면서 16강에 올라가더니만 아프리카 나라에서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으나 프랑스에게 1-2로 패해 결승은 좌절됐다. 2011년 대회에서도 한국은 1승 2패를 거두고도 올라갔다.다만 다른 조 3위가 1승 1무 1패를 거두는 경우가 많거나 골득실에 앞서면 탈락한다. 2001년 대회에서 1승 2패로 3위를 거둔 이라크가 이런 점에서 밀려서 탈락한 경우. 그 이라크는 2013년 대회에선 2승 1무,조 1위로 쉽게(?) 16강에 올라갔다. 한국도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E,F조 경기와 상관없이 다른 3위팀들이 모두 1승 2패이기 때문에 1승 1무 1패를 거둔 한국이 3위에게 주어지는 16강 한자리를 일찌감치 확보했기 때문이다. 16강 진출 팀들은 다음과 같다. 왼쪽이 조 1위, 오른쪽이 조 2위. A조: 스페인, 프랑스 B조: 포르투갈, 나이지리아 C조: 콜롬비아, 터키 D조: 그리스, 파라과이 E조: 이라크, 칠레 F조: 크로아티아, 우루과이 조 3위 추가진출: 가나(A), 대한민국(B), 멕시코(D), 우즈베키스탄(F) 대회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나라들이 3팀이나 8강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우즈베키스탄은 그리스를 3:1 , 이라크는 파라과이를 1:0, 한국은 콜롬비아를 승부차기로 8:7로 이겼다. 한국과 이라크의 8강전이 벌어지게 되었다.그리고 3:3로 승부차기 끝에 3번째 이라크전 대결은 한국이 4:5로 울어야 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이라크 선수들이 나이를 속였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을 이기고 처음으로 이 대회 4강에 올라간 이라크는 4강전인 우루과이 경기에서 종료 몇 분을 남겨두고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부차기까지 가서 6:7로 패하고 만다. 이라크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간 우루과이도 결승에서 프랑스에게 승부차기로 4:1로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승부차기의 저주? 콜롬비아를승부차기로이긴한국을승부차기로이긴이라크를승부차기로이긴우루과이를승부차기로이긴프랑스 프랑스가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r:bidulgiya99,182.219.212.133,hyj6549,1.245.177.148,183.97.10.177,119.198.134.74,124.61.189.3,210.179.105.69,lionstail,175.124.154.27,pobrac,rhapsodj,namubot,218.232.82.71,shj895
2013년 북한의 전쟁 위협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이후 3월부터 북한의 한국과 미국을 향한 전쟁 위협 내용을 정리한 문서. 2013. 3. 5 : 정전협정 백지화 북한이 유엔의 대북제재 논의와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 합동 군사훈련 등에 반발해 남북 간 정전협정을 완전히 백지화하고 판문점 대표부의 활동을 전면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2013. 3. 8 : 남북 불가침 합의 폐지 및 판문점 대화 단절 유엔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조평통의 이름으로 발표하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1호전투근무태세 돌입 선언 (2013. 3. 26)# 2013. 3. 30 : 전시상황 돌입 선언 2013. 4. 2 : 원자로 재가동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겠다고 발표했다. 2013. 4. 3 : 개성공단으로의 출경 금지 조치 개성공단에서 나가는 것만 허용하고 들어오는 것은 금지하면서, 식량과 자재가 부족해져 기업들이 하나 둘 생산을 중단하고 내려오고 있다. 그러다 몇 개월이 지나서야 다시 문을 열었으나 해당 기업체들의 손해가 만만치 않았다. 2013. 4. 4 : 중거리 미사일 동해안 이동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2기를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후, 5일에는 탑재 차량을 숨겼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이지스함과 미국의 레이더함이 투입되어 미사일 요격 태세에 들어갔다. 2013. 4. 5 : 외국공관 직원 철수 권고 평양에 있는 러시아, 중국 대사관 등 외국 공관에 4월 10일 이후의 안전을 보장할수 없다는 이유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2013. 4. 8 : 개성공단 내 북한 근로자 전원 철수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비서가 개성공단을 방문한 후, 오후 5시 30분경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하였고, 이에 따른 책임은 남한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대남비서가 직접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에 대해 유화적 제스처라는 분석이 한때 난무하였으나, 막상 결과는 더 미궁으로 빠지게 되었다. 2013. 4. 9 : 4월 10일 미사일 발사 예고 북한은 평양에 거주하는 일부 외국 공관들에게 10일에 동해쪽으로, 일본 열도를 넘겨 태평양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예고를 했다. 북한이 직접 발표한 것은 아니고, 산케이신문이 입수한 정보임에 유의하자. * 남한 내 외국인 대피계획 수립요구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전쟁이 터지면 남한 내 외국인들이 피해를 입는 걸 바라지 않는다며 사전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우라고 발표했다.# 2013. 4. 10 ~ : 미사일 발사 징후 북한 강원도와 함경북도로 무수단 미사일을 비롯 여러 종류의 미사일 병기를 이동배치하는 것이 포착되었으며, 11일 오전에는 배치된 미사일을 발사 준비를 위해 수직으로 세운 사실이 일본을 통해 알려졌다. 다만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는 해당 보도를 부인하였다. 이후에도 계속 미사일차량을 숨겼다 꺼냈다 이동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 포지션으로 세웠다 내리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갈피를 못잡게 해 혼란을 주고 심리적으로 지치게 만드려는 교란전술로 추정된다. 그리고 14일 무렵에는 미사일 차량의 움직임이 현저히 줄었다. 2013. 4. 11 : 조평통 담화문 발표 버튼만 누르면 태평양과 동아시아의 모든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으며, 근래의 위협은 심리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013. 4. 14 : 대화 제의 거절 대한민국의 대화 제의를 '교활한 술책'이라며 비난했다. 사실상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 16일에는 대한민국이 대화를 원한다면 모든 적대행위를 사죄해야 한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무리 공산주의식 외교가 자존심을 유난히 챙기는 경직된 외교라지만 북한의 이 망발은 그것을 넘어선 만용의 수준. 여기서 북한이 말하는 적대행위란 대한민국 보수 단체의 최고존엄(김씨 3부자) 모독을 뜻한다. 즉, 한국 정부가 발언한 것도 아닌, 발언의 자유가 허락된 대한민국 내의 민간 단체가 한 발언을 꼬투리 잡는 것. 북한의 논리대로라면 북한은 더욱 할말이 없는게, 북한은 국가 차원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한 전과가 많다. 2013. 4. 21 : 스커드 미사일 동해안 추가 배치 21일 스커드미사일 차량(TEL) 2대를 함경남도 동해안에 추가 배치한 것이 포착되었다. 2013. 5. 7 : 1호 전투근무태세 해제 3월 26일부터 지속되었던 1호 전투근무태세가 해제되고, 무수단 미사일이 발사대에서 격납고로 철수되었다. 2013. 5. 18 ~ 20 :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북한이 5월 18일 3발을 발사한 것으로 시작해서 5월 19일 1발, 5월 20일 2발등을 발사 총 6발을 발사하여 위협시위를 벌였다. 2013. 5. 25 : '최고존엄 모독' 재차 비난 5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존 햄리 소장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박을 했고, 이제 또 경제 발전과 핵개발을 병행하겠다는 새로운 도박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한 것을 꼬투리 잡아 또 최고존엄 운운하며 격렬하게 비난했다. 2013. 12. 20 : '예고없이 南타격' 협박통지문 북한이 국방위원회 명의로 '예고 없이 남한을 타격하겠다'는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 북한은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2주기를 맞아 서울시내에서 보수단체들의 시위가 자신들의 '최고존엄'을 건드렸다면서 보냈다고 한다. 사실 이 통지문을 보낸 것도 예고를 한거다 2013. 3. 10 : 원점 타격 의지 발표 청와대는 북한이 무력도발을 시도할 경우, 해당 도발의 원점과 지휘부를 직접 타격하겠다고 발표했다. 2013. 4. 10 :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계획 발표 국방부는 7월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13. 4. 21 : 대화 제의 한창 분위기가 살벌할 무렵 대한민국 정부측에서 먼저 대화를 제의하였다. 이 제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정부는 거듭 유감을 표명했다. 2013. 4. 17 : 품격있는 언어 요구 정부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적 언사에 대해 품격있는 언어를 쓰라고 촉구했다. 2013. 12. 20 : '예고없이 南타격' 협박통지문 답신 예고없는 타격에 대해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도발시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답신했다고 한다. 미국 본토 시각과 한국 시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2013. 3. 8 : B-52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 한국에서 훈련을 진행하였다. CNN 기사 인용 2013. 3. 22 : 북한의 대남 국지 도발에 대해 미군 전력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군사 협정이 체결되었다. 2013. 3. 25 : B-52 폭격기가 다시한번 한국에 도착, 훈련을 진행하였다. 2013. 3. 27 : 니미츠급 항공모함 2대를 태평양으로 급파한다. 각각 시애틀과 인도양에서 출발하게 되며, 언론에 곧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인도양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또다른 항공모함이 인도양으로 출항했다. 이건 뭐 이라크전 직전도 아니고... 2013. 3. 29 :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2 폭격기가 미주리주의 화이트맨 공군 기지를 출발, 공중 급유 끝에 남한까지 와 폭격 훈련을 실시하였다. 오산에서는 저공비행까지 했을 정도. 2013. 3. 31 : F-22 전투기를 오산 미군 기지에 전진 배치시켰다. 2013. 4. 1 : 존 매케인 구축함과 해상 레이더인 SBX-1을 한반도 근처 태평양으로 이동시켰다. 2013. 4. 4 : 괌에 고고도방어시스템 배치를 시사했다. 2013. 4. 5 : 한국에 미 해병대 2000명을 급파, 한미 해병대가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3. 4. 6 : 일본 혼슈 북부의 미사와 공군기지에 글로벌 호크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2013. 4. 9 : 태평양함대 사령관의 북한 안보 위협에 대한 성명문 발표. 2013. 4. 15 : 케리 국무장관은 북한에 특사 파견을 시사했다. 강경책에서 대화로 선회한 것. 다만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는 다며 조건을 갖춰야 북한과 협상하겠다는 전제조건이 붙었다. 2013. 5. 1 :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의 방북제의. 다만 이는 단순한 전쟁 위협 때문이 아니라 미 시민에게 15년형 노동교화형을 때린 것 때문이기도 하다. 2013. 4. 1 : 필리핀이 한반도 상황이 악화될 것을 대비하여 자국민의 철수지를 발표했다.# 2013. 4. 5 : 북한의 공관철수 권고에 해당 국가들은 철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 2013. 4. 7 : 일본이 자위대에 북한 미사일에 대한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했다. '파괴조치명령'이란 발사된 미사일을 상공에서 파괴할 수 있는 권한으로 이를 자위대에서 부여한 것.# 2013. 4. 8 : 일본이 7일 내린 북한 미사일 '파괴조치명령'에 따라 동해에 이지스함 두 척을 파견했다.# 중국의 왕이가 ' 중국의 앞마당에서 싸움이 일어나지 말아야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얼라들은 저리 가서 놀아라 2013. 4. 9 : 일본이 '파괴조치명령'의 일환으로 도쿄도 이치가야와 지바, 사이타마현에 패트리어트 PAC3 포대를 배치했다.# 2013. 5. 24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의 특사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6자 회담 언급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는 시대의 대세"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다만 대화 시도 자체는 지지했다고. http://news.donga.com/Inter/3/02/20130525/55397555/1 2013. 4. 4 : 4.4 우리민족끼리 해킹사건 - 어나니머스, 일베저장소 등 각종 전문가와 언론들은 유례가 없는 북한의 전쟁 위협에 대해 각종 분석을 쏟아냈다. 그러나 북한이라는 곳은 철저한 통제 국가이고 정보가 거의 없어 신형 무기 하나를 도입하더라도 이것의 정체를 알아 내는 데 수 개월 이상이 걸리는 인외마경이기 때문에 이들 분석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는 없으므로 참고 수준으로 읽기 바람. 북한은 대외적으로는 미국 등 강대국과 대등한 핵무기 보유국 임을 인정하여 '압살조치'를 그만두고, '최고존엄'(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지칭)에 대한 모욕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수행하지 않으면 미 본토를 타격하겠다고 하는 등의 위협을 가하는 중. 체고저놈 미 본토도 아니고 진주만 하나 타격한 구 일본 제국이 무슨 꼴이 났는지, 미국 본토 한복판을 때린 알 카에다가 얼마니 박살났는지 생각해보자. 즉, 핵무기로 협박해서 전 세계를 김씨 일가에게 복종시키고 조공을 받겠다는 뜻(...)이다. 북한의 전쟁 위협이 한두번은 아니었지만 현재 보이는 수준은 과대망상을 넘어선 양판소에도 등장하기 힘든 설정 수준이라 세계적인 비웃음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황당무계한 주장이지만, 더 무서운 건 '이게 진심'일 가능성이 없지도 않다는 것이 김정은 체제 북한이다. 현재 김정은 체제가 내부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있고, 이를 강화하기 위하여 벌이는 일종의 쇼라는 분석이다. 현재 북한 당국은 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 이후로 경제적으로 만성적 기아 상태에 시달린 지가 20년이 넘어가고, 대한민국의 발전상 등이 삼엄한 통제를 뚫고 북한 내부에도 퍼지면서 3대 세습 왕조 체제에 대한 불만이 높아져 가고 있다는 추측에서 비롯된 분석. 또한 전통적으로 북한은 내부적인 권력 다툼이나 심각한 체제 붕괴 위기가 찾아 올 때마다 외부에 대한 도발을 자행해 왔고, 이번 일 역시 이러한 것의 연장선상이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단순 체제 강화 용도로 보기에는 도발의 강도가 유례없이 거세고 실질적인 전쟁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원래 북한의 전쟁 위협은 주로 실무층이 주도적으로 보이는게 일반적이었으나 현재의 위협은 김정은이 직접 주도하는지라 김씨일가가 신격화된 북한에서 감히 김정은의 행동을 까내리기 어려워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는 정기적으로 북한이 땡깡을 부리는 것의 일반적인 연장선상이라는 설과도 연결되는데,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위협 자체가,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정기적인 땡깡질의 일환이라는 설이다. 사실 북한은 지금까지 국군과 미군이 합동으로 훈련을 하는 도중에는 항상 연락을 단절하거나 공식적인 소식통으로 비난을 퍼부어 왔고, 이번 것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그러나 17대 정권부터 한국이 대북 강경책으로 돌아서기 시작하면서 북한의 땡깡 강도도 점차 높아졌다는 것. 북한은 지난 2011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군부 및 당 인사에 대한 상당한 규모의 숙청 사업이 진행되었다. 이 때 군부 강경파의 핵심 인사 중 1인인 리영호 차수가 숙청되었으며,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김정은 체제는 전통적 사회주의인 당 중심 체제로 운영되지 않겠느냐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이것이 뒤집어졌다는 분석. 3차 핵실험에 대해 북한의 생각보다 국제 사회에서 훨씬 더 강도 높은 제재가 들어갔고, 심지어 중국조차 이에 동조하게 되면서 내부적으로 강경파가 힘을 얻게 되지 않았냐는 추측에서 나온 분석이다. 특히 온건파로 분류되었던 김양건 대남비서가 개성공단을 방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욱 강경한 발언이 나온 것이 그 증거로 추측된다는 것이다. 역사적인 사례에서도 고립된 환경에서는 온건파보다 강경파가 득세하고 온건파들은 숙청당하거나 잠수를 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뒷받침된다. 그러나 아직 북한 권력 핵심층 내부의 권력 역학 관계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지켜 보아야 하는 의견. 김일성 시절부터 북한의 워너비(...)였던 북미대화 및 수교를 실현시키기 위해 남한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하면서 미국을 간접적으로 찔러 본다는 분석. 북한 군부가 정보 누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전략로케트군 미 본토 타격 계획 을 일부러 노출시킨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북미수교를 바탕으로 공식적인 핵보유국의 위치를 획득하려 한다는 것이 북한의 의도라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의도대로 미국이 북미수교에 나서 줄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는 지적이 있고, 북한의 공식적인 핵보유국 지위 확보는 결국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의지에 불을 붙일것이기에 미국이 제정신 박혀있다면 꿈에서라도 불가능한 이야기. 단순히 3차 핵실험으로 인한 대북 제재를 완화해 달라는 땡깡을 부리는 것으로 축소해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번 제재는 금융거래를 통으로 막아 버리는 등 상당히 강도가 높고, 중국 역시 끽소리 못하고 제재에 동참하였기 때문에 북한 내부적으로는 갈수록 위협의 강도를 높여 미국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야 한다는 것. 그러나 현재 북한의 경우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눈도 깜짝 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미국과 짜고 친 것이라는 음모론. 미국입장에서 볼때 가장 위협이 되는 존재는 중국이다. 중국은 영토는 넓지만 바다는 오른쪽에 있으며 베이징이나 상하이, 홍콩, 대만등 중요한 거점들도 대부분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미국이 한미동맹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한반도의 위치가 북한 뿐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기에 좋은 위치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사시 한반도가 없으면 미국은 중국을 점령하느라 엄청난 출혈을 감수할수밖에 없는 구도로 되어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괌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어했지만 명분이 없어 중국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북한이 대남도발을 시작했고, 중국이 그만하라고 만류했음에도 오히려 북한은 말을 듣지않고, 위협수준을 점점 높여갔다. 그리고, 미국은 북한을 견제한다는 명분하에 서둘러 괌에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구축했다. 물론, 괌에서의 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북한이 사정거리에 있다는 말은 중국의 동쪽지방도 사정거리에 들어간다는 말이다. 때문에 중국은 북한에 불쾌한 모습을 내비췄고, 언론사에서도 중국과 북한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기사가 나올정도로 사이가 나빠졌다. 때문에 북한이 중국눈치를 안보고 막나가는 모습이 미국과 모종의 거래가 있는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잠깐 일어나기도 했다. 국내외적으로 위협이 되긴 하였지만, 애시당초 진짜 전쟁을 염두에 두고 벌인 활동이 아니었다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기본적으로 미국에게 말로 협박을 했다는 점에서 그러한데, 이는 전세계적인 상식으로 볼 때, 북한. 최소한 주체교단이 한국, 미국을 대상으로 말로만 하는 도발이 아닌 진짜 무력적인 도발을 실행했다가 살아남을 확률은 한없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핵은 아직 갖추지 못했고 생화학무기는 이미 어느 정도 대책이 세워진 상태이며 재래식 무기는 아예 개전 초 한방의 타격을 어느 정도 줄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쓸모가 전혀 없다. 좀 심하게 말해서 미국 입장에서는 개전 초 한국이 입을 다소의 피해만 각오하면 북한을 제2의 이라크로 만드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오히려 걸프전 당시 이라크군 상대하는 것보다 더 쉽다. 도끼 하나 잘못 놀려서 지도에서 사라질 뻔 했는데... 휴전선 전방 부대의 사상자와 민간인 피해 합쳐 최소 1~2만에서 많게는 10만. 경제적 피해 수백억 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사실 경제적 피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수도권이 경계 바로 남쪽이라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인명피해와 심리적 부담이 문제다. 그렇다고 남한만 가지고 전쟁을 할 목적이었다고 할 경우 사정이 좀 낫느냐 하면 그것도 회의적이다. 차라리 협박없이 기습으로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북한의 전쟁수행능력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리는 길이다. 애초에 6.25 전쟁때에도 북한은 쳐들어온다고 협박한 후 쳐들어온게 아니라 남한 장병들이 다 휴가나가 있을 때 기습으로 쳐들어왔다. 당시 북한군이 남한군보다 월등히 강했는데도 말이다. 6월 25일은 초여름인 6월이 끝나고 본 여름인 7월로 들어가는 시기인데, 이 시기는 매우 덥고 습하고 기온이 높아 병사도 기기도 열로 인해 쉽게 뻗는 등 전투력 손실이 꽤 심해서 여러모로 전쟁 치루기에 좋은 시점은 아니다. 그럼에도 구태여 여름에 전쟁을 개시한 까닭은 우선 1차적으로는 김일성의 계산으로는 단 두달이면 남한 정복이 가능하다 판단되어서 그런 것인데 6월로 부터 2달 후라면 8월, 즉 광복절이 낀 달이다. 따라서 광복절에 한반도 통일을 완수하고픈 김일성 개인의 명예 욕망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이고, 2차적으로는 이 때가 바로 농번기, 즉 논밭에 일손이 많이 부족할 시기인지라 이 시기에 몸 좋은 장병들이 고향으로 내려가 집안 농사를 돕기 위해 휴가를 많이 가기 때문이다. 요즘이야 집안 농사일 돕겠다고 여름에 휴가가는 장병은 많지 않겠지만 당시엔 국가 주력 산업이 농업이다보니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 점을 근거로 들어 북한이 실제론 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즉, 협박을 이 정도로 크게 벌여놨다는 것은 실제 싸울 생각이 없으니 일단 소리라도 크게 내자는 의도로 그런 것이라는 것. 물론 미래에는 국가부채 300%도 거론되는 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현 상황에서 한국의 재정 상황 및 인구 구조가 전쟁 수행에 있어 그리 큰 문제는 없는 상태고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이며 1994년의 핵 위기와는 달리 한국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상당히 발전한 반면 북한은 그 반대로 급격히 약화된지라 간단한 무력도발도차 한-미의 판단에 따라서는 북의 증발을 가져올 게 뻔한 결론이었기 때문이다. 한국군 vs 북한군을 보자. 미국의 경제 상황이 막장이긴 하지만 이는 공화당 측의 노골적인 비협조와 세금이라면 무조건 반대하고 보는 레드넥들의 비현실적인 사고방식에 기인한 바가 크다. 사실 이걸 내버려둔다는 것 자체가 아직 여유가 어느 정도는 있다는 이야기지만. 다만 그 의도에 대해서는 대내적인 효과를 노린 것인지, 대외적인 효과를 노린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며, 2013년 4월 14일 현재로서는 대내적인 효과를 노린 목적이 크다라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딱히 대외적인 회담 제의나, 남한의 대화 요청에도 가부자체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대외적인 효과를 노린 목적은 없거나 적었다고 예측된다. 하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전쟁 위협은 없었기 때문에, 이 정도 규모가 필요한 대내적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추측하기로는 김정은의 군부에 대한 지배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군의 불만 해소 차원에서 군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런 퍼포먼스로 군의 위상을 드높혀서 군의 불만을 해소하려는 목적이 있지 않나 추측이 가능하다. 물론 그 정도로 군부의 불만이 커져있다라는 것은 김정은 정권이 군부의 위협에 대해서 군의 장악에 있어서 안정적이지 않고 위태롭다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그나마도 보스턴 폭탄테러 사건, 일본 관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국에서 일어난 대지진 등의 사건/사고가 잇달아 벌어지며 국제사회 화제의 중심에서 허무할 정도로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5월 7일 시행한 1호조치 해제도 너무 조용히 뜬금없이 해제 후 미사일 철수를 하는 바람에 역으로 보는 사람이 어리둥절-비웃음 트리를 타게 만들 정도. 김정일 시절에는 말을 들어줘도 어떻게든 한번은 쏘아댔는데 이제는 아예 그냥 안들어주고 '그래? 그럼 어디 한번 해봐.' 하고 놔주니까 그냥 버로우하는건 도대체가... 다른 측면으로 보자면 북한이 이제는 군사적 도발도 자기 맘대로 못하는 망했어요 상황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자기 스스로 인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태로 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분노만 더 늘리는 것은 물론 오히려 국지도발에 동원되어 어느 정도 지원을 받는 부대조차도 제대로 된 장비와 탄약이 없는 건 물론 훈련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사실만 확인됨으로써 북한군의 실상만 털리는 꼴이 됐고, 이미 병사는 쪽수만 많고 실상 보면 거의 다 영양실조에 절여져 실제 전투 임무 수행이 가능할까 의문일 정도의 부실병사가 대부분에 무기라는 것도 40년 전에나 쓰던 박물관급 물건을 적당히 개조해서 퍼레이드라는 이름의 허세밖에 못하는, 그야말로 중동전쟁 당시의 중동 연합군만도 못한 군대가 되어버린 게 현재의 조선인민군 상태. 그나마도 강산이 한번 바뀔 정도로 시간이 흘러서 이제는 핵을 개발했다고 해도 너무 많이 늦은 감이 들 정도다. 숫자만 가지고 객관적으로 보자. 섬 하나를 완전히 작살을 내버렸는데도 사망자+부상자가 군인과 민간인 다 포함해도 20명이 안넘는다. 엄밀히 말해서 그렇게 완전 무방비였던 민간인 구역에 기습적으로 170발 넘게 부었는데도 피해자가 20명도 안된다는 건 결국 정예로 붙는 실전 전투력은 거의 쓰레기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의미다. 덤으로 그렇게 부었음에도 거기에 배치되어 파편에 맞아서 고장나는 등의 온갖 페널티는 다 끌어안고 대응한 K-9 한대조차 제대로 못 부쉈다는건 생각보다 얘들의 훈련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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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2 2012년 12월 19일 2012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13년 4월 24일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13년 10월 30일 201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 새누리당]] - 2석 3석 - 무소속]] 2석 1석 1석 3석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는 2013년 4월 24일에 치러질 재보궐선거로 사퇴하거나 당선무효가 되어 궐원이 된 사람을 충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나서 발생하는 첫 선거이다. 19대 총선 당시 각 정당에서 혁신공천, 새정치를 내세운것과 참으로 대조적으로 의원들이 법원(...)에 가는 경우가 많아 한때 10석~15석은 걸려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각 의원들의 3심 날짜가 늦어지면서 예상이 빗나가게 되었다. 그러니까 이들이 당선무효형이 나오게 되더라도 10월이 되어야 재보선이 치러진다는 얘기.(이걸 다르게 말하면 10월 재보선 판이 그만큼 커진다는 얘기도 된다.) 2013년 연초에 잠깐 안철수 前 대선 예비후보의 4월 재보선 출마설이 돌기도 하였으나 규모가 생각보다 커지지 않으면서 상반기 재보선에는 출마하지 않고 조직력을 기르는 쪽으로 가기로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기사 이에 따라 1월 시점에서는 그리 큰 선거는 되지 않을 전망이었다. 그런데 나왔네? 전망이 왜 이렇게 자주 바뀌냐? 이번 선거부터는 부재자 투표가 확대되어 통합선거인명부 사전투표제로 진행된다.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사전신고 없이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부재자투표소로 가서 본인 확인만 거치고 투표할 수 있다. 영도 선거구의 경우, 주요 후보자 3명이 모두 19일에 이미 사전투표제를 통해 투표를 마치기도 했다. 단, 군인이나 장애인 제외. 군인은 영내투표를 절대 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사전 신고를 해야하고, 장애인은 특수 투표용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3년 2월 14일에 노원구 병 지역구의 진보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으면서 수도권 지역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었다. 또한 부산 영도구 지역구의 새누리당 이재균 의원도 선거사무장의 선거법 위반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또 2013년 2월 28일, 충남 부여-청양 지역구의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이 불법선거 혐의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았다. 야권은 이번 재보궐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수도권인 노원 병은 야권 입장에서는 반드시 수성해야 할 지역구이지만 이미 민주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등의 야권연대가 붕괴된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에는 야권 각 당이 서로 후보를 내서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는 미국에 체류중인 안철수 전 후보의 향배도 관심거리인데 안 전 후보가 직접 노원 병에 출마할지도 모른다는 추측까지 나돌고 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야권이 단일후보를 내지 못하면 낙승할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노회찬 의원에 대한 동정 여론이 퍼질 경우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단 새누리당에서는 노회찬 의원에게 패배했던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참신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의 이름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외에 조윤선 인수위 대변인과 고승덕 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 의원이었던 홍정욱 의원의 출마설이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과 함께 설득력 있게 제기되었으나 당사자가 부인. 이준석 씨의 경우도 논의는커녕 거론조차 된 적 없다고 부정되었다. 코레일 사장 출신의 민주통합당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 뿌리내렸으나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신 이동섭 노원구 지역위원장이 강한 출마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노원 병에서 새누리당에서 거물급들이 나올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거물급인 정동영 고문(이전 지역구 동작구 을 → 전주시 덕진구→ 강남구 을)과 임종석 전 의원(이전 지역구 성동구 을), 진보신당 출신인 박용진 대변인(이전 지역구 강북구 을)이 거론되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이정희 대표가 출마를 만지작 거리는 중이고 진보정의당은 유시민 전 대표,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이전 지역구 은평구 을)등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쪽은 안철수 전 후보측으로 안 전 후보측에서는 안 전 후보의 직접 출마는 어렵고 대신 측근들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력한 후보로는 금태섭 변호사와 정연순 변호사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후 나온 기사에 의하면 금태섭 변호사와 정연순 변호사 등은 안철수 캠프의 인사들과 접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본인들도 출마 의사가 불분명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십수명이 출마를 저울질 하는 상황이라서 노원병은 엄청난 혈전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섭 지역 위원장의 경우 새천년민주당 출신 인사로, 18대 총선에서는 김성환 후보에 밀려 공천조차 받지 못했고 구청장 역시 비슷한 이유로 고사했다. 이 점에서 이동섭 후보의 사퇴는 낮은 당선 가능성 때문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치적 실패의 상징이나 다름 없었다(...) 이들 중에서 조윤선 인수위 대변인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되었고 유시민 전 대표는 정계은퇴를 선언해 후보군에서 제외되었다. 한편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가 노회찬 대표에 대한 3.1절 특별사면을 박근혜 당선인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박근혜 당선인이 3.1절 특별 사면에 노회찬 대표를 넣어주면 사면복권이 되어서 4월 재보궐 선거 출마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사면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나마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을 대표로 80명의 야권 국회의원들이 노회찬 대표에 대한 3.1절 사면복권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통합진보당에서는 노회찬에 동정적인 입장이면서도 사면 운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분위기다. 결국 통합진보당은 사면 여부와는 별개로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진보정의당이 한광옥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찾아가 노회찬 대표에 대한 3.1절 사면을 요청했고 한광옥 위원장이 노력해보겠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인수위는 금방 자기들에게는 권한이 없다라고 했을 뿐이라고 반박하는 기사가 나왔다. 결론적으로 따진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만 있으면 가능하긴 하다. 물론 박대통령이 대승적 결단을 내릴지는 두고볼 일이지만. 다만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고 권한상의 문제가 명확하지 않아서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긴 하다. 절차적으로 봤을 때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특별사면자 대상자를 올리면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발표되는 게 일반적인데 문제는 현재 박근혜 정부의 내각이 구성조차 안되어 있는 상황이라 누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별사면 대상자를 건의해야 할지가 명확하지 않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아직 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탓에 내정자가 건의를 할수 있는지는 불분명하고 그렇다고 해서 이명박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 건의할 수 있는지도 불분명한 상황. 일단 노회찬 대표의 3.1절 사면 여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다음날인 2월 26일에 열릴 예정인 첫 국무회의를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이지만 인수위가 권한이 없다고 못을 박은 걸로 보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처리되지 못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장관 임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국무회의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서 3.1절 특사 자체가 이뤄질지의 여부도 불투명하다. 일단 진보정의당은 3.1절 특사를 지켜본 이후에 특사가 끝내 무산될 경우에는 노회찬 대표의 부인인 김지선이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3.1절 특사가 무산되면서 진보정의당은 재보궐선거에서 노원 병에 후보를 내 의석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근데 여론조사를 보면 어쩔수 없이 10월 재보선을 기약해야 할 듯(...) 안철수 전 후보가 3월초에 귀국해 4월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안 전 후보가 직접 노원병에 출마하는 것을 고심 중이라는 말도 있다. 결국 3월 3일, 송호창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안 전 후보가 노원병에 출마할것이라고 발표했다. 안 전 후보는 노회찬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출마의 뜻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회찬 대표는 자신에게 출마의 뜻을 밝힌적이 없는, 의례적인 전화였다며 다른 지역인 부산 영도구에 출마할 것을 부탁하고 있다. 진보정의당도 안 전 후보의 노원병 출마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반발하고 있다. 안철수 전 후보의 출마로 민주통합당은 난감한 처지가 되었다. 저번 대선에서 안 후보가 민주당에 양보하는 모양새를 취해주었으니 이번에는 민주당이 한 발 물러서야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를 무시하고 민주당이 후보 공천을 감행할 경우 당 내외적으로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그래서 민주당 내에서는 노원병은 무공천하고 부산 영도에 집중하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한다. 결국 민주당은 노원병을 무공천했다. 새누리당은 야권분열에 반색하고 있지만 정작 안철수를 상대할만한 후보가 없어서 고민에 빠졌다. 당초 문재인-손수조 전략과 같은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내세우려고 했던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출마의 뜻이 없다고 밝혔고 18대 때 노원병 의원을 지낸 홍정욱 전 의원이나 원희룡, 나경원 전 의원들도 모두 출마를 고사하는 상황. 유일하게 허준영 전 경찰청장만 출마선언을 했으나... 용산국제업무지구 모라토리움 사건이 터지면서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고심 끝에 허준영 전 경찰청장을 공천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노원병 주민들을 상대로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35%로 다자구도에서도 1위라는 결과가 나왔고, 모노리서치에서도 42%로 1위로 나왔다. 물론 재보궐선거는 낮은 투표율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과연 다자구도에서도 이길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정작 노원병의 대진표가 확정되자 여론조사에서 갑자기 허준영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해 안철수 후보를 맹추격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조사에 의하면 안철수 38%, 허준영 32%로 오차범위내의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가 너무 네임밸류만 믿고 고공전만 하는 데다 타지에서 들어온 뜨내기라는 인상이 강해 노원 주민들의 인식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현실로 나타난 것. 민주통합당이 이동섭 민주통합당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를 상정한 조사에서는 차이가 더 줄어들어서 안철수 38.2, 허준영 34.6, 김지선 9.7, 이동섭 9.3, 정태흥 0.9로 나타났다. 보통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이 낮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5자구도가 현실화 될 경우 허준영이 안철수를 잡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조사기관, 조사기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서 조원씨아이, 사회여론연구 소 조사에선 허준영이 안철수를 이기고 있는 거나 접전을 벌이고 있는걸로 나타나는 데 비해 미디어 리서치 조사에선 안철수가 허준영을 압도적으로 이기는 걸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동섭 후보가 안철수 지지를 선언하며 불출마 하고, 그러다가 선거 막판 안철수가 허준영을 압도적으로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안철수 후보의 당선이 기정사실화된 상태. 다만 아직까지 투표율이라는 중대변수가 남아있어 허준영을 몇%차로 이길지가 관건이 되었다.적은 표차로 이기면 안철수 후보가 타격을 받기 때문. 하지만 안철수 후보가 예상을 뛰어넘는 득표율 격차로 압승을 거두었다. 새누리당 김근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지게 된 선거구인데, 전직 충남지사인 이완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순식간에 지역구가 평정(...)되어버렸다. 그전까지 예비후보 난립으로 유명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수정안에 대한 반발로 2010년 6월 말까지인 임기를 다 마치지 않고 2009년 12월 조기사직했다. 민주통합당에서 황인석 후보, 통합진보당에서 천성인 후보가 나왔으나 지역 인지도나 지지도 면에서 이완구 전 충남지사한테 상대가 되지 않는다. 황인석 후보와 천성인 후보도 청양군 출신인것도 한 몫했다. 무소속 후보들도 일부 거론이 되기는 했지만, 이완구가 나오면서 모두 포기하였다. 예상대로 이완구가 무려 70%를 넘는 어마어마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영도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내에서 여러 인물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김무성 전 선대본부장의 출마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당초 연고가 있는 포항의 출마설이 돌았으나 포항시 남구와 울릉군의 김형태 의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확정판결이 나오지 않아 영도구 출마로 선회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사실상 김무성 전 본부장의 출마가 확정되었으며, 결국 단독으로 공천 신청한 김무성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었다.# 너무 출마가 빨라 이재균 의원에게 정치도의상 너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고. 민주당에서는 영도에서 오랫동안 지낸 지역밀착형 후보인 김비오 영도 지역위원장이 출마하였고, 통합진보당에서는 민병렬 前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했다. 여론조사에서 김무성 후보가 50%대의 지지율로 야권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그나마도 김비오와 민병렬이 비슷한 지지를 보여 서로 표를 나눠먹고 있다. 그러다가 윤진숙 장관의 실언과 문재인 의원의 지원에 힘입어 김비오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이미 선거판을 뒤집기엔 늦어서 김무성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태다. 그리고 김무성 후보는 김비오 후보를 더블스코어를 훨씬 넘는 격차로 압승했다. 새누리당이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무공천 방침을 결정하면서 이 선거들에는 1번 기호가 없다. 이는 새누리당이 기초단체장/기초의원에 대한 공천 폐지를 천명한 것과도 관계가 있다. 그런데 민주통합당은 공천을 강행했다. 그리고 전패 그리고 1년 뒤,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공천을 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방침을 결정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수: 이진용(무소속),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군수직 상실, 보궐선거 경상남도 함양군수: 최완식(새누리당),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 재선거 함양의 경우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이은 두 번째 보궐선거(...) 2011년 10.26 당시 선거는 경남의 여야대결로 인기를 끌었으나 (결국 여당이 이겼다) 이번에는 야권의 윤학송 후보가 출마하지 않으면서 여권의 무공천 후보 넷의 대결로 조용할 듯하다. 사실 함양군은 지역 토호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이라 그동안에도 거의 새누리당계 정당후보가 당선되지 않았던 지역이기도 한데 이번에도 그 전통을 잇게 되었다. 가평군은 보궐선거 후보가 5명이나 출마했는데, 특히 광역의원인 김성기 의원와 박창석 의원(탈당 후 무소속 출마)이 출마하면서 덕분에 광역의원도 함께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었다. 분위기는 민주당의 40대 김봉현 후보(전 지역위원장)와 광역/기초 의회 출신의 여당 후보 넷의 대결이 되었다. 다만 가평은 여당세가 매우 강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민주당에서도 지역위원장 출신 후보를 내보냈고 지도부의 총력유세까지 펼쳐졌지만 그야말로 한 자리수 득표율로 4위에 그치면서 몰락했다. 세금낭비 경기도 가평군 제1선거구: 김성기(무소속), 가평군수 보궐선거 출마로 사퇴, 보궐선거 경기도 가평군 제2선거구: 박창석(새누리당), 가평군수 보궐선거 출마로 사퇴, 보궐선거 경상북도 경산시 제2선거구: 황상조(새누리당), 경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로 사퇴, 보궐선거 경상남도 거제시 제2선거구: 김해연(무소속), 유사성매매업소 이용 혐의로 사퇴, 보궐선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마선거구 경기도 고양시 마선거구 경상남도 양산시 다선거구 일단 새누리당은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노원 병을 얻지 못한 것을 내심 아쉬워하고 있지만 원 지역구였던 영도와 부여-청양을 지킨 것에 만족하는 분위기. 게다가 무공천했던 기초단체장 2곳과 기초의원 3곳에서 모두 여당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어 안철수 후보를 제외하면 이번 재보선의 가장 큰 승자는 새누리당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부여-청양 선거구와 영도 선거구가 애시당초 보수성향이 강한곳인 탓이 컸다. 지도부는 침묵하고 있지만 당의 분위기는 초상집 분위기가 되었다. 국회의원 선거야 애초 당선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니 의미있는 득표율을 올리는 데 주력했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은 새누리당의 무공천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기대했지만 영도는 20%대 초반의 득표율에 그치고 부여-청양은 10%대 중반의 득표율에 그치는 참패를 당했다. 게다가 국회의원 선거만큼 주력했던 가평군수 선거에서 한자릿수 득표에 그쳐 4위를 하는 굴욕을 당하는 등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통틀어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하였다. 한편 통합민주당은 이 선거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하였다.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노원병에 출마한 정태흥 후보의 경우 1% 득표도 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으며 부여-청양 역시 한 자릿수 득표에 그쳤다. 그나마 부산 영도의 경우 민주당과 표가 갈렸다지만, 그래도 12%에 불과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후보가 득표했던 38% 가까운 득표율은 3분의 1토막이 났다. 그나마 두자릿수 득표율을 올렸지만 이는 후보인 민병렬 후보가 노력해서 그나마 올린 득표율이지,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이 아니라는 것이 지역의 중론이다. 그래도 기초의원 선거에서 두자릿수 득표율을 올리는 등 선전해서 야권 정당 가운데 그나마 표정이 밝은 편이다. 진보정의당 역시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안철수가 거물급인사라서 이미 체념한 상태이기는 했지만 노원병 여론조사에서 10%가까운 지지율을 받았던 것과 달리 5%대의 득표율에 그쳤기 때문이다. 진보정의당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 이후 탈당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재보선 다른 지역구에 후보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지역조직이 약했는데 이 약한 지역조직이 그대로 문제로 돌출되었다는 시각이 많다. 즉, 심상정, 노회찬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심상정, 노회찬 등 유명 진보인사에 대한 인지도 문제도 있지만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를 통한 양보가 결정적이었다는 것이다. 부연하면 노회찬에 대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노회찬은 40.1%(홍정욱 의원이 43.1%로 당선)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57.1%를 득표했다. 안철수와 비교하면 안철수는 노회찬의 표 대부분을 흡수하고 19대에서 보수에게 표를 던진 10%에 육박하는 유권자들에게 추가 득표를 한 셈이다. 노회찬 후보는 약 20%에 가까운 민주당 득표를 18대에서 흡수하지 못하다가 19대에서 흡수한 것이다. (여담으로 18대에 민주당 후보로 나온 김성환 후보는 2010년 5기 노원구청장에 당선되었다.) 심상정 의원의 경우 고양시 덕양구에서 18대에 37.67%를 득표하였고, 19대에 49.37%로 신승(전국 최소 격차 170표)하였다. (상대후보 손범규 18대 43.5%, 19대 49.18% 득표.) 노회찬 의원의 경우가 심 의원에 비해서 지지기반이 그나마 있었다는 의미인데 그것 역시 '개인기'와 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교 우위로 달성된 것이지 무조건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 된 것이다. 사실 진보정치 한다는 사람들이 지역구 세습이 웬 말이냐는 지적도 있다. 이번에 치러진 함양군수 재보궐 선거는 재재선거다. 고양시 마선거구(덕양구 능곡동·행주동·행신2동) 에서는 시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는데 최종 투표율은 11.41%로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때 치러졌던 시흥시의원 선거의 11.5%를 깨고 역대 재보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사 가평군에서는 도의원 재보선이 치러졌는데 2선거구의 새누리당 오구환 후보는 7,291표를 얻어 7,285표를 얻은 김춘배 후보를 6표차로 눌렀다(...) 게다가 개표 후반까지도 김춘배 후보가 앞섰었다고 하니... 그저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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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어: 2013 Africa Cup of Nations 프랑스어: Coupe d'Afrique des nations de football 2013 스페인어: Copa Africana de Naciones 2013 아프리카 축구 연맹 주관의 29번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두번째 네이션스컵이다.원래 짝수 해에 열리던 네이션스컵은 FIFA 월드컵 및 올림픽과 겹치는 문제 때문에 선수 운용과 대회 흥행에 있어서 어렵다는 판단이 들자 홀수 해로 바꿔서 개최하게 되었고, 2013년 대회는 변경된 연도의 첫 대회다. 당초 이 대회는 2014년에 개최될 대회였는데 홀수 해 개최로의 변경이 확정되면서 2013년으로 1년 앞당겨서 치러지게 되었다. 당초 개최지는 리비아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2011 리비아 민주화 운동 및 리비아 내전의 여파로 인해 정정의 불안이 가중되자, 개최지 변경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비록, 무하마르 알 카다피를 사살함으로써 내전을 마무리되었지만, 바로 개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 아래 2017년 대회 개최 예정지였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13년 개최지인 리비아가 서로 연도를 바꾸는 형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세이셸, 상투메 프린시페, 스와질란드, 레소토 중 두 나라가 다음 예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형식은 홈 & 어웨이 방식이다. 코모로, 지부티, 에리트레아, 모리타니, 모리셔스, 소말리아는 불참했으며, 남수단은 CAF 가입 전에 예선 대진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참가할 수 없다. 스와질란드는 재정 문제로 기권했다.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국은 3차 예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28개 국가가 홈 & 어웨이로 3차 예선 진출국을 가린다. 이집트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는 포트사이드 경기장 폭력 사태로 인한 이집트 축구협회의 요청으로 다른 팀들의 경기보다 늦게 진행되었다. 대부분 올라갈만한 팀이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다. 그 와중에 이집트는 또 광탈했다. 하필이면 이집트와 맞붙은 중아공이 예전의 그 최약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중아공때문에 2대회 연속으로 지역예선에서 광탈을 하고 남의 집 잔치나 구경하게 된 수모를 겪은 이집트는 완전 멘붕됐을 것이다.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국 16개 국과 2차 예선을 통과한 14개국이 추첨으로 대진을 형성, 홈 & 어웨이로 본선 진출국을 가린다. 예선 일정은 9월 초와 10월 초다. 디펜딩 챔피언인 잠비아는 2차전에서 우간다에게 0:1로 패배했으나 승부차기에서 이겨 간신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차 예선에서 이집트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킨 중아공은 내친김에 첫 본선까지 노렸으나 부르키나파소를 상대로 한 골 차이로 아깝게 탈락. 1차전에서 카보베르데에게 0:2로 패한 카메룬은 사무엘 에투를 복귀시키는 강수를 두었음에도 시작 12분만에 선제골을 빼앗기며 경기는 카보베르데 쪽으로 기울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반격에 나서나 10분만에 동점골을 넣은 후 3골이 더 필요한 상황 속에서도 답답한 무득점 상태가 지속되다 경기 종료 직전의 역전골로 단 1골차 승리를 거두는 데 그치며 탈락을 막지 못했다. 결국 이번에도 최다 우승을 경험한 빅3(이집트, 가나, 카메룬) 중에서 가나만 살아남았다. 아프리카 축구판 지각 변동의 조짐인가. 땅덩어리가 닮은 나라의 더비 매치 나는 한번만이라도 본선 가고 시픙데 왜! 나! 중아공은! 본선 갈 수가 업서! 이집트는 중아공 쇼크, 카메룬은 카보베르데 쇼크. 이집트와 카메룬이 또다시 동반으로 광탈하며 이 짤방의 생명력이 연장된 건 덤 최종 진출국들은 다음과 같다. 개최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예선통과 : 말리, 앙골라, 가나, 나이지리아, 잠비아, 카보베르데, 모로코, 튀니지, 니제르, 에티오피아, 알제리,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토고, 부르키나파소 이중 카보베르데는 사상 첫 진출. A조: 남아프리카 공화국, 앙골라, 모로코, 카보베르데 B조: 가나, 말리, 니제르, 콩고민주공화국 C조: 잠비아, 나이지리아,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D조: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알제리, 토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개최국으로 A조에 자동 배정, 잠비아는 전 대회 우승국으로 C조에 자동 배정되었다. 개최국 남아공이 낀 조. 가장 큰 이슈는 첫 출전 팀인 카보베르데가 광탈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첫 두 경기를 2무로 승점 2점을 챙기더니 마지막 앙골라전에서 후반 끝자락에 역전쇼를 보여주며 극적으로 8강에 간 것. 이는 지난 대회의 첫 출전 팀이었던 니제르와 보츠와나가 모두 3전 전패로 광탈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으로 꼽힌다. 지난 대회 4강에 든 두 팀이 한 데 묶인 조. 4팀들의 첫 두 경기가 물고 물리는 듯한 양상을 보였으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역시 가나와 말리였다. 첫 두 경기를 연속 무승부로 내심 8강행을 기대했던 콩고DR은 옆 조의 모로코처럼 3무 탈락을 했다. 그리고 니제르는 이번엔 승점 1점은 챙겼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골이 안 들어가요 지난 대회 우승팀 잠비아가 3전 전무로 광탈했다. 조 전체 전적을 보면 A조와 붕어빵처럼 닮았다. 여기서도 3전 전무, 3개 조에서 1팀씩 3전 전무로 조 3위 광탈이라니 이런 희한한 일이... 부르키나파소가 예상외로 조 1위를 따고, 조 2위 나이지리아는 D조의 코트디부아르와 맞붙게 됐다. 부르키나파소는 1998년 개최국 버프를 받아 4강에 간 것 빼고는 한번도 1라운드 통과를 해 본 적이 없던 팀이었는데 15년만에 8강에 감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개최국 버프 없이 2라운드 진출을 했다. 허정무컵 된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드록국 코트디부아르와 북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가 함께 낀 죽음의 조. 다른 조는 무재배가 난무했는데 유독 여기만 예외다. 역시 드록신의 가호로 코트디부아르는 첫 두 경기를 이기며 남은 알제리전에 관계없이 일찌감치 8강에 갔다. 반면 제일 먼저 탈락을 확정한 알제리는 그저 안습. 그리고, 8강행 막차는 토고가 타게 되었다. 토고 국대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1라운드 통과하는 놀라운 성과. 그나저나 드록국 승점 7점인데 븐갤 안 터나? 토고의 8강 진출로 8강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조별 리그까지 치른 결과 전체적으로 서아프리카가 강세를 보였다. 8강 진출 팀 중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한 7팀이 전부 서아프리카 축구 연합(WAFU) 소속이다. 첫 출전해서 8강까지 간 카보베르데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나와 8강전을 치르게 돼 카보베르데가 돌풍을 이어갈지 아니면 가나가 카보베르데 돌풍을 잠재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밖에도 서아프리카의 또다른 우승 후보인 코트디부아르와 나이지리아의 8강전도 관심거리. 가나 (B1) 2 : 0 카보베르데 (A2) 가나가 후반 2골을 연속으로 넣고 승리하면서 카보베르데 돌풍이 끝났다. 그래도 카보베르데 입장에서 이 정도로도 상당한 선전. 쳇... 유로 2004 그리스의 기적이 여기서 재현되나 했더니만... 2. 남아프리카 공화국 (A1) 1 : 1 (ET, PK 1 : 4) 말리 (B2) 남아공이 개최국 버프가 다 됐는지 승부차기에서 삼연뻥으로 자멸했다. 이로써 4강은 서아프리카 팀들의 잔치가 됨. 3. 코트디부아르 (D1) 1 : 2 나이지리아 (C2) 서아프리카의 두 강호 사이에 벌어진 피할 수 없는 매치. 나이지리아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두 번째 우승 꿈이 또 좌절됐다. 드록신의 가호가 다했는지 4. 부르키나파소 (C1) 1 : 0 (ET) 토고 (D2) 사상 첫 1라운드 통과라는 기록을 세운 토고가 4강 진출도 노렸으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긑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8강에서 만족해야 했다. 한편, 부르키나파소는 15년만에 다시 4강에 갔다. 부르키나파소의 승리로 4강 진출 팀이 모두 정해졌다. 4강 팀이 모두 서아프리카 축구 연합(WAFU) 소속이다. 아프리카 내의 한 지역별 연맹 소속 팀들이 4강을 독차지한 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사상 최초의 기록. 가나와 나이지리아가 결승에 갈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말리나 부르키나파소가 결승에 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말리는 결승에 갈 경우 41년만의 결승 진출이며 부르키나파소는 첫 결승을 바라보고 있다. 말리 (8-2W) 1 : 4 나이지리아 (8-3W) 2. 부르키나파소 1 : 1 (ET, PK 4 : 1 ) 가나 (8-1W) 승부차기 끝에 부르카나파소는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말리 (4-1L) 3 : 1 가나 (4-2L) 2012년 대회와 똑같은 3,4위전이 이뤄졌다. 그리고 결과도 비슷하게 이뤄졌다. 1년전 대회에서 2-0으로 이기면서 3위를 차지했던 말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가나를 2점차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나이지리아 (4-1W) 1:0 부르키나파소 (4-2W) 나이지리아가 19년만에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감독인 스티븐 케쉬는 1994년 선수로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데 이어 감독으로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는 우승과 같이 사임했는데 나이지리아 축구협회와 갈등이 빚어져서 이번 대회가 끝나면 어차피 잘릴 예정이라고 분노어린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도 당황한 반응인데 설마 우승을 이끌지 못할듯한 반응이었다고. 그도 그럴 것이 2010년 월드컵에는 아르헨티나와 그리스한테 연패를 당하고 한국과는 무재배를 쳐서 16강 진출에 실패하였고 직전 대회인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는 기니한테 밀려 지역예선조차 광탈을 해 버렸으니. 그런데 그 나이지리아가 진짜로 우승을 차지했다. 케쉬 감독은 8강전이 끝나고 조국으로 돌아갈 비행기표가 준비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축구협회는 부정하지만 나이지리아 여론은 감독 말을 더 믿는 반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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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
사건의 발단은 2013년 3월에 김용만의 불법스포츠 도박혐의가 언론을 타고서부터였다. 김용만이 했던 도박은 소위 맞대기 도박이라고 해서 브로커를 통해 배팅을 하는 방식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축구 경기의 승리 팀을 예상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방식이다. 휴대전화로 주로 연락을 하기 때문에 휴대폰 명의만 다른 사람으로 옮겨놓으면 신분을 쉽게 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을 유혹하기 쉬운 방식이다. 김용만이 물의를 빚었을 당시에는 단순히 개인의 사생활 문제로 치부되었지만 2013년 11월에 검찰의 불법도박 수사로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이 여럿 나타나면서 큰 파장을 불러왔다. SBS에서 처음 단독보도한 것을 시작으로 KBS와 MBC에서도 보도가 이뤄졌다. 검찰은 김용만이 이용했던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11월 10일에 탁재훈과 이수근을 불법 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앤디와 토니 안, 양세형 또한 조사를 받았으며, 11월 11일에 한 매체는 검찰을 통해 붐에 대해서도 불법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붐 소속사 측은 스타엔과의 통화에서 사실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다가 결과를 기다렸으며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수근과 토니 안은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하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출연을 중지했다. 11월 14일에 공기탁은 이중에서 제일 많은 무려 18억 베팅한 것이 밝혔졌다.출처 개그맨 겸 연기자. 한편 정준하, 지석진, 김준호, 문희준, 양세찬, 김장훈, 이창민, 김태호 PD, 김성주, 천명훈, 홍록기 등 각종 연예인들이 용의자라는 이야기가 항간에 떠돌았지만 검찰에서 정식으로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불법도박 혐의가 있었기 때문에 의혹을 받았다. 절친이자 같은 그룹 멤버 토니 안이 용의자 리스트에 있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형이 용의자에 있었기 때문에 양세찬 또한 불법 도박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가장 컸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윤재필 부장검사는 불법도박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수근과 탁재훈이 수사와 관련에 경찰관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받는다. 지난 2009년 하반기에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카오에서 판돈 1900억 원 규모의 원정도박을 벌인 사업가와 연예인 등 수십 명을 적발해 수사를 확대하던 중에 수사관에게 이수근과 탁재훈이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접대하고 금품을 제공했다는 첩보였다. 11월 2일에 이와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이수근과 탁재훈 측은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고, 검찰은 금품 제공은 물론 경찰관과 함께 성매매를 했는지 여부도 수사했지만 구체적인 혐의를 입증할 만한 내용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김학의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사건의 1차 수사를 담당했다. 11월 14일, 조사를 받은 이들이 모두 혐의를 인정하여 기소가 결정되었다. 베팅 액수가 많았던 이수근, 탁재훈, 토니 안, 공기탁은 불구속 기소 되고 베팅 액수가 적었던 붐, 양세형, 앤디는 약식기소됐다. 11월 28일에 약식기소된 3명에게 양세형 300만 원, 붐과 앤디는 5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다른 사건과 비교해서 특별히 형이 약하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12월 6일에 이수근, 토니 안, 탁재훈의 공판이 열렸다. 세 사람의 총 도박액수는 10억 원이 넘었으며#, 이에 따라 집행유예 2년이 구형되었다. # 다만 18억 베팅한 공기탁은 형량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처벌을 받은 연예인은 다음과 같다. 김용만 탁재훈 이수근 토니 안 붐 양세형 앤디 공기탁 혐의를 인정한 8명은 2014년 2월 MBC에서 출연정지를 받았다.# 베팅액이 컸던 이수근, 탁재훈, 토니 안, 공기탁은 KBS와 EBS에서도 출연정지를 받았으며, 이수근이 출연하던 1박 2일은 2기 종영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그 3기도... 다만, 조사 이전부터 3기를 준비하겠다고 한 바가 있다. 출연정지 대상자가 등장하는 매체는 방송할 수 없다는 방송법의 규정에 의해 KBS·EBS·MBC에서 H.O.T.의 곡 전체가 방송금지를 받았다가 토니 안의 출연금지가 풀린 후 2016년 4월에 방송금지곡 제도가 없어지면서 해제되었다. 2014년 5월, 양세형이 tvN 코미디빅리그로 복귀한데 이어 붐도 케이블로 먼저 복귀했고 2015년에는 지상파 프로그램에도 복귀했다. 앤디도 신화의 컴백과 함께 2015년 2월 23일 방영된 힐링캠프와 3월 1일 방영된 런닝맨에도 출연하면서 복귀했다. 이수근은 2015년 9월 인터넷 방송인 신서유기를 통해 복귀했으며 토니안도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인 박스로 복귀했다. 김용만은 신생 방송국 O tvN의 '쓸모있는 남자들'의 MC로 복귀했다. 이수근, 토니안, 김용만은 KBS·EBS 출연정지가 해제되었다. 다만 붐은 애초에 출연 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KBS에만 복귀했으며, 양세형과 붐 둘 모두 MBC 출연 금지 조치는 해제되지 않았다가 2015~2016년에 복귀했다. 개인적 송사가 얽힌 탁재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년 안에 방송으로 복귀했다. 탁재훈은 자숙 3년차에 음악의 신 2 고정과 MBC 출연정지 해제에 따라 라디오 스타 게스트 출연으로 복귀했고 2018년 4월에는 KBS·EBS에서 출연정지가 해제되었다. 요약하면 아직 출연금지 명단에 있는 공기탁을 제외하곤 나머지 6명은 방송에 복귀했다. 2016년에는 MBC의 심의 시스템이 느슨해 진 것인지 출연정지 해제가 많았다. 김용만, 탁재훈, 신정환, 이수근은 KBS 2TV 서세원쇼가 좋지 않게 끝난 이후 화요일 심야 시간대에 방영된(김용만-김용만 박수홍의 특별한 선물/ 탁재훈-상상플러스,승승장구,달빛프린스/ 신정환-상상플러스 /이수근-상상플러스,승승장구) 예능-오락 프로그램 고정 진행자에 속했다. 화요 심야 시간대 방영 프로그램의 고정 진행자가 안 좋은 송사에 휘말리는 것을 들어 서세원쇼의 저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11월 괴담 도박 맞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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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월드 시리즈
2013년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6차전까지 치러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 시리즈. 이번 월드 시리즈는 1946년, 1967년, 2004년에 이어 두 팀의 4번째 월드시리즈 맞대결이다. 1946년에는 테드 윌리엄스와 스탠 뮤지얼이 맞붙어 카디널스가 4:3의 승리, 1967년에는 밥 깁슨 혼자 3승을 거두면서 카디널스의 4:3 승리, 2004년은 밤비노의 저주를 깬 레드삭스의 4:0 승리였다. 또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1위끼리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은 시리즈가 되었다. 월드시리즈 MVP는 데이비드 오티즈 1~2차전, 6차전은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 3~5차전은 카디널스의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지난 5경기 동안 볼넷이 하나밖에 없었던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선두타자 자코비 엘스버리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웨인라이트는 1사 후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는다. 데이비드 오티즈를 병살타성 타구로 유도했지만, 유격수 코즈마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끝났어야 될 세인트루이스의 1회말 수비는 1사 만루 위기로 이어졌다. 만루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보스턴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마이크 나폴리는 다소 높게 들어온 웨인라이트의 커터를 받아쳐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존 레스터가 2회초를 삼자범퇴로 넘어간 반면, 웨인라이트는 또 다시 흔들렸다. 선두타자 드류는 웨인라이트-몰리나의 불협화음이 빚어낸 행운의 내야안타를 얻었다. 이어서 안타-뜬공-실책으로 또 다시 1사 만루의 상황. 페드로이아는 웨인라이트의 커브를 공략해 적시타를 때렸다. 다음타자 오티즈는 패스트볼을 통타, 홈런성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냈다.세인트루이스는 오티즈의 홈런을 뺏어낸 벨트란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터졌다. 카를로스 벨트란 대신 경기에 나온 제이는 4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크레이그와 몰리나의 연속 안타로 주자는 1사 만루. 타석에는 2011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 데이비드 프리즈가 등장했다. 하지만 프리즈는 기대와 달리 병살타 신공. 눈 깜짝할 사이에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또 다시 실책으로 치명타를 입었다. 2사 후 프리스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페드로이아를 내보낸 것. 이 날 카디널스는 실책을 3개나 범하면서 자멸했다. 그리고 이걸 놓치지 않은 후속 타자 오티즈가 우측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쏘아올린다. 8회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아넣은 보스턴은, 뎀스터가 9회 맷 홀리데이에게 홈런 한 방을 허용하는 자비를 베푸는 여유(?)까지 부리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 과정에서 심판 판정이 번복 세인트루이스가 하루만에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선발 마이클 와카는 이전 4경기와 달리 제구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 하지만 타선이 7회초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코즈마 - 제이의 더블스틸이 상대 배터리를 뒤흔드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보스턴은 존 래키가 퀄리티 스타트를 장식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패전을 맛봐야만 했다. 오티즈는 이틀 연속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세인트루이스가 홈 팬들에게 3차전 승리를 선물했다. 두 팀은 3차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듯 두 차례 동점 상황을 만들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승부가 결정난 것은 9회말. 세인트루이스는 살탈라마키아의 악송구로 크레이그가 3루에서 홈 쇄도를 시도했다. 보스턴은 1사 2,3루의 절체절명 위기. 우에하라는 제이에게 2루땅볼을 유도해 홈에서 몰리나를 잡았다. 한숨 돌리려는 찰나, 살탈라마키아가 크레이그를 잡기 위해 3루로 송구했다. 하지만 이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크레이그는 홈으로 달렸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미들브룩스의 다리에 크레이그가 걸려 넘어진 것. 3루심 짐 조이스는 재빨리 주루방해를 선언했고, 살탈라마키아가 송구를 받아서 홈으로 들어오는 크레이그를 먼저 태그했으나 구심이 3루심의 판정을 이미 확인했기에 태그는 인정되지 않았고, 크레이그는 홈에서 결승 득점을 올렸다. 3차전이 황당하게 막을 내리는 순간. 덕분에 카디널스 선수들도 경기 끝나고 우리 이긴거 맞아? 하면서 벙 쪘다고.. 첨부된 동영상에서 볼 수 있겠지만 악송구가 일어난 후 크레이그가 홈으로 주루하려는 찰나 미들브룩스의 다리가 올라가 크레이그가 주루를 못하게 된 것이 느린화면으로 나온다. 3루심 짐 조이스는 이것으로 주루방해를 선언한 것. 사족으로 크레이그는 홈 플레이트를 터치하지 못했다 보스턴이 중심타선의 힘을 앞세워 시리즈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선발 벅홀츠는 우려와 달리 4이닝은 버티는 모습. 보스턴은 경기 중반 페드로이아-오티즈-곰스가 세인트루이스 투수진을 공략해 경기를 뒤집었다. 보스턴은 5회초 오티즈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곰스와 보가츠는 각각 '10구 볼넷', '5구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3루까지 진루한 오티즈는 드류의 좌익수 뜬공 때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어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보스턴의 추가점은 빠르게 나왔다. 6회초 2사 후 페드로이아와 오티즈가 나란히 안타-볼넷으로 출루하자, 매서니 감독은 린을 내리고 매니스를 올렸다. 다소 의아하게 보였던 이 투수 교체는, 결국 곰스의 월드시리즈 첫 안타를 스리런홈런으로 안겨주는 결과를 불러왔다. 특히 곰스는 이번 월드시리즈 첫 안타를 역전 스리런홈런으로 연결하며 기나긴 침묵에서 깨어났다. 9회말에 올라온 우에하라는 대타 크레이그에게 '2루타성 단타'를 맞았지만, 뜬공-견제사로 더이상 추격은 허락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어제는 끝내기 주루방해, 이날은 견제사로 보기 드물게 경기가 끝났다. '엘리아스스포츠'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에서 견제사로 경기가 끝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고 한다. 보스턴이 적지에서 열린 마지막 월드시리즈 경기를 잡고,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레스터는 1차전에 이어 또 다시 호투. 4회 맷 홀리데이에게 맞은 홈런이 유일한 흠이었다. 보스턴은 이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하던 흐름이 무너진 것은 7회초. 보스턴은 1사 후 보가츠와 드류가 각각 안타-볼넷을 얻었다. 타석에 나온 타자는 레스터의 전담포수인 데이빗 로스. 로스는 웨인라이트의 4구째 커브를 받아쳐 레스터의 부담을 덜어줬다. 레스터가 땅볼로 물러난 보스턴은, 엘스버리가 드류를 불러들여 거듭 도망가는 점수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로스도 홈플레이트를 노렸지만, 발보다 공이 빨랐다. 웨인라이트는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을 잡아내고도 패전으로 빛을 잃었다. It hasn't happen! At Fenway Park, 'FOR NINETY FIVE YEARS'! The Redsox, are World Champions! FOX사 조 벅, 6차전 종료 직후 우승 콜 https://youtu.be/A04dL9-aAgo 위의 주소로 들어가면 MLB 공식 YouTube에서 FULL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1918년 이후 95년만에 홈에서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정을 노리는 보스턴은, 선발 래키가 1회초를 삼자범퇴로 넘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선두타자 크레이그가 그린몬스터를 직격하는 단타를 때려냈다. 몰리나의 안타로 계속되는 무사 1,2루의 기회. 첫 실점 위기의 압박 속에도 래키는 흔들리지 않았다. 뜬공 2개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폭투로 주자들의 진루를 허락했지만, 제이를 절묘한 커브로 삼진 처리했다.래키가 공 5개로 3회초를 넘어간 반면, 와카는 안타-고의사구-몸맞는공으로 2사 만루에 빠졌다. 타석에는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셰인 빅토리노. 빅토리노는 4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다. 보스턴은 4회말 사실 상 승기를 가져오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이번 포스트시즌 50타수 4안타로 처참했던 성적의 드류가 존 패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보스턴은 엘스버리의 2루타, 데이비드 오티즈의 고의사구로 계속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랜스 린이 마운드를 이어받는 승부수. 하지만 완전히 불타오른 보스턴 타선은, 나폴리와 빅토리노가 보란듯이 적시타를 때려냈다.패럴 감독은 힘이 떨어진 래키를 교체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러나 래키가 자신이 직접 이닝을 끝냈고 싶다는 뜻을 보이자, 놀랍게도 패럴 감독은 이를 받아들였다.우에하라 고지는 맷 카펜터를 2013년 마지막 타자로 남기고, 팀의 통산 8번째 우승을 자신이 직접 확정지었다. 월드 시리즈 우승후 기쁨을 만끽하는 우에하라 고지와 데이비드 로스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승을 확정지은 건 1918년 월드 시리즈 이후 무려 95년 만이라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보스턴은 불과 1년만에 최하위에서 최정상까지 올라가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 최하위 팀이 이듬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신데렐라 시리즈로 유명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격돌했던 1991 월드 시리즈 이후 처음(두 팀 다 전년 최하위였다.). 셰링턴이 영입한 선수들도 팀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날 와카를 무너뜨리는 데 있어 선봉장을 맡았던 빅토리노는 3타수2안타 4타점의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빅토리노는 지난 겨울 보스턴이 가장 많은 돈을 안겨준 FA선수(3년 3900만달러). 챔피언십시리즈 최종전 '만루포'에 이어 월드시리즈 최종전도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빅토리노는 기존 2번타순이 아닌 6번타순에 기용. 이로 인해 두 번의 만루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결국 빅토리노는 승부를 좌우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아니 발렌타인 초콜릿 영감은 얼마나 무능하길래 나가주자마자 팀이 우승을 하냐 우에하라 고지와 타자와 준이치가 대활약함으로서 2007년의 오카지마 히데키,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이어 2번 연속으로 일본인 투수 듀오가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게 됐다. 거기다 이런 듀오가 결성되자마자 바로 그해 우승을 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베이브 루스의 재림을 보는 듯했던 데이비드 오티즈는 역대 3번째 많은 나이로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오티즈는 이날 고의사구 3개를 포함해 볼넷만 4개를 얻어내는 모습. 월드 시리즈에서 1경기 4볼넷을 얻어낸 타자는 오티즈가 7번째다(이 명단에는 1926년 베이브 루스, 1952년 재키 로빈슨도 포함). 2002년 배리 본즈에 이어 월드시리즈 5경기 연속 '3출루 이상'에 성공한 오티즈는, 비록 1990년 빌리 해처의 타율(.750)은 넘지 못했지만, 월드시리즈 .688 .760 1.188의 성적을 남겼다. 월드 시리즈에서 보스턴 타선은 타율 .211을 기록했는데, 오티즈를 빼면 .169 밖에 되지 않는다. 오티즈는 경기 후 "보스턴 선수인 것이 자랑스럽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 시리즈가 2019년 기준으로 홈에서 홈 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마지막 시리즈이다. 이후 2014년부터 무려 6년 연속으로 원정 팀이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며 남의 집에서 축포를 터뜨렸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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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재보궐선거
2013년 재보궐선거는 2013년 4월 24일과 2013년 10월 30일에 치러졌던 대한민국의 선거다.
kaiserx1012,112.150.81.149,guderian,cinnamate,183.97.154.180,izone1201,kiwitree2,namubot,222.112.45.157
201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2 2013년 4월 24일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13년 10월 30일 201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 {{{#!wiki style="letter-spacing: -.5px; margin: 0 -10px" -2 2014년 7월 30일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새누리당]] 2석 2013년 10월 30일 치러진 대한민국의 재보궐선거이다. 2014년 6월 4일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잔여임기가 1년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 관련 재보선 없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만 치러졌다. 대표적으로 선거 짤방에서 2008년 재보궐선거 당시 1표차의 당선으로 유명해진 강원도 고성군 황종국 군수(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당선)가 향년 76세로 별세했음에도 해당 궐위로 인한 보궐 선거는 치러지지 않았다. 당초, 10월 재보궐은 무려 11곳의 지역에서 선거가 치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상 2013년 9월 30일까지 확정 판결이 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기 화성갑과 포항 남구·울릉을 제외한 지역에서 판결이 나지 않아, 나머지 지역은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로 넘어가게 되었다. 지역구가 수도권과 충청, 호남, 영남에 고르게 분포하여 '미니 총선'이 될 것이라는 당초의 설레발이 무색해 질 정도로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국가정보원과 관련된 3건의 사건이 표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재판, 남북정상회담 국가기록원 보관 대화록의 행방,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인사들의 내란음모 의혹 등이다. 일단 10월 재보선이 유력한 지역구들로 보면 보수적인 표심 성향이 강한 곳이다 그렇게만 판단하기에는 후보 매치업등을 봐야하기 때문에 아직은 섣불리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 일단 경북 포항은 새누리당의 텃밭이고 화성시 서부지역이나 충청도 농촌지역도 민주당의 지지세가 약하거나 줄어들고 있는 곳들이라... 새누리당에서는 한나라당, 친박연대 전 대표였던 서청원 상임고문의 복귀 가능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 전 대표는 일단 충남 서산-태안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지만 야당측에서 거물급 인사가 나올 경우 거물급 인사에 맞서기 위해 수도권에 차출될 것이라는 관점도 있었다. 결국 서산-태안이 재보선을 치르지 않게 되면서 화성갑에 공천 신청을 했다. 또한 친이계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도 경기도 지역구 출마를 저울질 했다. 그러나 화성갑에만 수도권 재보선이 열리면서 일단 다음으로 미루었다. 한편 민주당은 경기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손학규 전 대표의 차출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때 손 전대표가 재보궐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수원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이기우 전 의원을 격려한것 정도로 드러났고 손 전대표는 아직 침묵중인 상황. 누님의 상을 맞아서 일시 귀국했던 손 전 대표는 재보궐 출마에 대해서는 침묵한 채로 독일로 다시 떠났다. 그러나 손 전대표가 지지자들에게 "독일 총선결과를 지켜본뒤에 귀국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혀서 9월 말에는 귀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 전 대표가 출마를 결심한다면 경기 화성 갑이나 평택 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데 전주 완산 을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정동영 고문정도면 수도권에서 승부를 띄워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서 수도권 출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정동영 고문은 서울이 아니면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재보궐 선거구가 2개 지역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라 손학규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은 없어진것으로 보인다. 2014년 지방선거에 올인할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결국 이기우는 출마하지 않았고 이듬해 경기도 정무부지사(연정부지사)가 되었다. 안철수 의원 측은 '지더라도 야권연대 없이 독자적으로 나간다'라는 입장을 천명했었다. 그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측이 포항 남구-울릉에 후보를 내는것을 두고 민주당측에서 오랫동안 이지역에 출마해왔던 인사를 끌어가려고 했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일단 안 의원은 전주, 인천, 수원등을 방문해서 여론 몰이에 나섰다. 그러나 재보선 대상 지역구가 거의 화성 갑과 포항 남구-울릉의 두개정도로 굳어지자 9월 15일 지역구가 2~3개이면 불참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사실상 정치적 의미가 없어진 탓에 무리하게 화력을 집중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인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인재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만해도 두 지역구 모두 전통적인 보수 정당의 강세 지역이었던 탓에 두 지역구 모두 새누리당 후보의 강세가 예상되어으며, 결국 별다른 이변없이 두 지역구 모두 새누리당의 서청원(화성시 갑), 박명재(포항시 남구 울릉군)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3년 8월 25일 농우바이오 회장인 고희선 의원이 폐암으로 별세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치러진다.기사 이후 농협에 인수되어 자회사가 되었다. 새누리당의 지역구였던 곳이라 새누리 입장에서는 수성이, 민주당 입장에선 뚫고 들어가는 것이 과제인 지역구. 일단 새누리당에선 18대 의원이었던 김성회 전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외에 고희선 의원의 아들도 공천신청을 한 상황. 민주당은 19대 총선에서 고희선 의원에게 패배했던 오일용 후보를 다시 내세울 것으로 보이지만 거물급들의 향배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만약 새누리당이 서청원 전 대표를 공천한다면 민주당도 맞불 차원에서 손학규 전 대표를 이곳에 공천할 개연성도 있다. 화성은 보수정당 성향이 높은 지역이라 민주당이 공략이 쉽지 않았던 곳이지만 근래에 와서는 민주당 지지성향의 젊은층 인구가 유입되었다. 그러나 화성 갑 지역에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이 유입되지는 않아 새누리당이 우세하지만 결과를 쉽게 속단하기는 어려운 곳이 되었다. 더군다나 공천 비리, 핵주먹 논란, 세습 논란으로 새누리당 유력 후보의 자질에 다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 서청원 전 대표. 친박연대 대표당시 비례대표 공천비리로 기소된바가 있다. 김성회 전 의원. 2011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의 몸싸움에서 폭행시비로 핵주먹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고준호 농우바이오 실장. 고희선 의원의 아들로 공천신청을 했다. 화성 갑의 최대변수는 최영근 전 화성시장. 최 전 시장은 무소속으로 출마를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는데 만약 최 전 시장이 출마한다면 보수표 분열로 민주당에 유리할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최 전 시장이 재판으로 발목이 잡혀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이전 총선만 해도 20% 가까이 표를 갈라먹었는데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이 당선된 바가 있어서 민주당에 유리하리라는 전망도 다소 갈리는 편이다. 서청원 출마 발표 이후 최영근이 갉아먹을 가능성보다는 새누리당내의 낙천자가 탈당 후 출마하여 갉아먹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영근 전 시장은 출마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 한편 지난번 총선에서 정통민주당이 민주통합당표를 갉아먹은 것처럼 새한나라당이 새누리당 표를 잠식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새한나라당 이태희 후보는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를 들락날락하며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새누리당에서 서청원 고문이 공천을 신청하자 다른 공천 신청자들은 연고도 없다며 반발하였다. 서청원은 외가가 화성군 일왕면에 있고 거기서 1년간 피난을 했다고 반박하였다.# 그러나 일왕면은 현재 화성시에 속하지 않는다. 서청원 대표도 현재 의왕시인 왕곡동에서 피난을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유력후보이던 3인을 대상으로 전략공천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리고 민주당은 오일용 후보에게 맡기는 안과 접촉중인 지역 명망가에게 맡기는 안을 고심중이다. 새누리당은 사실상 서청원 전 대표와 김성회 전 의원으로 후보가 압축되었고 10월 첫 주간내에 공천자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서청원 전 대표의 공천이 유력하다는게 지배적 시각. 홍문종 사무총장도 공천비리가 있긴했지만 개인적으로 착복한 것은 아니니 국민들이 이해하실거다라고 해서 이런 시각을 뒷받침했다. 이런 가운데 동아일보가 청와대가 새누리당에 서 전 대표의 공천을 요구했다는 기사를 내보내 파문이 일었다. 청와대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번 사고친 적있던 동아일보라 신용은 썩 안가지만 이리되자 김성회 전 의원은 차라리 경선을 하자고 주장했고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도 서 전대표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강한 상황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이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와 당내 후보들의 가상대결을 자체 조사한 결과 손 전대표와 김 전의원이 맞붙을 경우 2%차, 서 전대표와 맞붙을 경우 9%차로 패하는걸로 나와 충공깽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귀국한 손학규 전 대표는 당초의 불출마 예상과는 달리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후보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데다 기초연금 파동등으로 박근혜 정부 심판론에 명분이 생긴 이유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의 공천 결과를 지켜본뒤 결단을 내릴것으로 보인다. 10월 3일, 새누리당은 화성 갑에 서청원 전 대표를 공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천비리 전력과 올드하다는 지적, 청와대의 공천요구설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승부수를 던진셈. 참여정부가 NLL 대화록을 삭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보수적 성향의 화성 갑에 서 전대표를 공천해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고민에 빠졌다. 정치적 의미가 없는 선거에 손학규 전 대표를 공천하는게 전략적으로 옳은지 딜레마에 빠진것. 민주당은 일단 오일용 후보를 단수후보로 확정한 상황이지만 손 전대표의 공천도 일단 열어둔 상황. 9월 30일, 경인일보가 화성 갑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청원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격돌할경우 서청원 전 대표가 8%차로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아직 손학규 전 대표가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선거운동 시작전임을 감안한다면 이 결과가 선거결과로 이어질지는 두고볼 대목. 민주당의 자체 여론조사로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의 3배로 나타났다는것을 감안한다면 새누리당을 지지해도 서청원 전 대표는 지지하지 않는 흐름이 있는것으로 읽힐수 있다. 서청원 전 대표의 공천으로 새누리당은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성회 전 의원은 참담한 심정이라 말하면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새누리당 탈당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이 화성 갑 공천을 결정하면서 밀실 공천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최고위원들만 비밀리에 모아서 회의를 하려다 취소한 뒤에 극소수 인물들만 모여서 비밀리에 회의를 했던걸로 드러났다.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등만 참석했다고. 심지어는 대표 비서실장도 들어가지 못했다고 하며 회의중에 긴급히 핵심 당직자가 의사봉을 들고 들어가는게 목격되기도 했다고. 이 자리에서 서 전대표의 공천이 결정되었다고 하며 결과를 통보받은 서 전대표는 당직자에게 앞으로 잘 모시겠다고 했다고(...). 한편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서 전대표의 아들이 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총리실이 4급 서기관으로 서 전대표의 아들을 채용하면서 특혜를 주었다는것. 총리실은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맞섰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홍성규 대변인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홍 대변인은 화성 토박이라서 지역출신이 유리할 거라는 주장을 펴고 있기는 하지만... 당선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 듯. 지역주민들은 홍 대변인을 보고 아직 구속 안 되었냐고 말한다고(...) 민주당은 당초 10월 6일에 공심위를 열어서 오일용 후보를 단독후보로 공천확정하려 했지만 김한길 대표가 공심위 연기를 요청해 일단 미루기로 했다. 춘천에서 일정이 있던 김한길 대표는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상경해 손학규 전 대표를 설득한 모양. 손 전 대표는 출마에 부정적이지만 민주당내의 분위기는 새누리당이 서청원 전 대표를 공천한 이상 민주당도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이라면 손 전 대표가 끝까지 불출마를 고수하기는 어려울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10월 7일, 손학규 전 대표는 불출마 의사를 명확하게 했다. 정권을 내준 죄인이 당장 나서는 건 무리인것 같다는 것. 결국 민주당은 오일용 후보의 공천을 확정지었지만 당내의 분위기는 싸늘하다. 손학규 전 대표를 내세워서 NLL 대화록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을 반전시켜보려던 민주당의 기대도 무산된 상황. 일각에선 손 전 대표가 패배할 경우를 입게될 타격이 만만찮다는 주장을 펴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로 인해서 서청원 전 대표의 당선이 더 유력해진 상황. 민주당내에서는 차라리 서청원 전 대표를 원내진입 시키면 서청원 VS 김무성 구도로 새누리당이 피터지게 싸우는편이 더 나을거라는 주장도 나오지만... 김무성 의원은 대선 전에 친박으로 돌아와 대선캠프에서 뛰긴 했었지만 한때 박 대통령을 떠나 친이계에 붙었던 전력때문에 박 대통령이 온전히 신뢰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청와대가 서청원 전 대표의 공천을 요구했다는게 사실이라면 박대통령은 김무성 의원보다는 서 전대표가 당권을 잡는편을 더 원한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셈. 이리되면 새누리당은 내홍에 휩싸일 우려가 있는 셈이다. 새누리당이 탈당이나 표잠식 가능성이 큰 후보를 막는데 성공하면서 새누리당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선거전 초반에 새누리당이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서청원 후보와 오일용 후보의 격차가 30%차 이상이었지만 10월 둘째주에 조사한 결과에서는 18%차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서청원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것은 사실이지만 오일용 후보가 지역일꾼론과 박근혜 정부 심판론을 앞세우고 서청원 후보에 대한 반감을 가진 표심이 움직이고 있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당초 국정감사 일정등을 고려해서 당 지원없이 혼자서 선거운동을 하던 서청원 후보도 이상기류를 느꼈는지 중앙당에 지원요청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지원요청을 한것 부터가 이상기류의 조짐이란 분석이다. 민주당 측에서도 이런 분위기에 반색하는 상황. 서청원 후보 입장에서는 승리를 하더라도 오일용 후보와 박빙으로 승리하는것 자체가 거물급 인사라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안는데다 김무성 의원을 견제하는데도 목소리가 많이 낮아질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무성 의원은 압도적으로 승리했는데 서청원 후보가 선거인명부에서 누락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알고 보니 서청원 후보가 정치범죄(공천헌금 수수)를 저질러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되었다가 이후 복권되는 과정에서 복권 사실이 등록기준지에 통보되지 않아서 생긴 소동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최고위 회의를 화성에서 열어 서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새누리당의 자체 여론조사로는 서 후보와 오일용 후보간의 격차가 10%정도까지 줄어들었고 통진당 홍성규 후보도 10%정도의 지지율을 나타낸 상황이라는것. 개표결과 서청원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선거권소동으로 인해 서청원 후보는 국정원 사건과 무관하다는게 유권자에게 인식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밖에 서청원 후보가 이념 성향상 야당세가 강한 봉담지역에 대해 신분당선 봉담•향남 연장 공약으로 표를 흡수한 점, 국정원 사건과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이 매우 크게 이슈화되며 재보선에 대한 관심까지 가져간 점등이 원인으로 평가되었다. 최종적으로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62.7%(6만643표 중 3만7848표)의 득표율로 29.2%(1만7천618표)를 얻은 민주당 오일용 후보를 2배 이상의 차이로 누르고 압승을 거두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8.2%(4933표)를 기록했다. 민주당으로서는 원래 열세 지역이기 때문에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국정원 사건 등 여러 호재가 있었던 상황에서, 대선 당시의 격차인 12%포인트보다 적은 차이가 날 경우 여권이 사실상 패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위기도 형성되었던 상황이라 선거 결과에 대해 상당한 충격을 받게되었다. 2013년 7월 25일 김형태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기사 사실상 새누리당의 텃밭이라 민주당 입장에선 불가능한 곳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일단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출마했던 허대만 후보를 내세울것으로 보이지만 허대만 후보는 무소속 후보들에게도 밀려 4위를 했었던지라 경쟁력은 그닥인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안철수 의원 측에서 낼 후보. 안 의원측은 이곳에 독자적으로 후보를 낼것으로 보이는데 당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해도 이곳에서 안 의원측 후보가 이곳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호각을 이루거나 2위로 낙선하더라도 안 의원으로서는 새정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식의 명분을 얻을 개연성이 높다. 그러나 안철수 의원이 후보를 내보낼 확률이 사실상 없어짐에 따라 새누리당 후보의 독주가 예상된다. 이미 나오는 여론조사들도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 9월 27일 새누리당은 서장은 , 김순견, 박명재3인 후보군을 확정했는데 10월 3일 공천자가 결정된 화성과는 달리 새누리당은 공천자 결정을 유보했다. 서청원 보좌관 출신으로 친박계로 분류되던 인물. 오세훈 시장 밑에서 정무부시장을 지냈으며 이후 朴 정부에서 히로시마 총영사를 지냈다. 전 행정자치부 장관. 2006년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경북지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새누리당 공천신청과 관련 NLL 대화록 논란에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인 박명재씨가 연루되어 다른 후보들이 비방하는 모습이 전개되었다. 박명재씨는 참여정부의 마지막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검찰의 NLL 대화록 폐기 발표가 있은 이후 자신이 반대했음에도 노무현 대통령이 이지원의 봉하마을 반출을 강행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서 박명재씨가 공천을 받으려고 노무현 대통령을 파는 것이라며 배은망덕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허대만 후보의 단독공천으로 확정했지만 공심위가 화성갑 공천 문제로 연기되었다. 10월 7일, 새누리당은 박명재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과거 전력이 있지만 지지율등을 고려하면 문제가 없다는게 새누리당의 설명. 민주당도 허대만 후보의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재보선의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경북도민일보가 지역 여론조사 업체의 여론조사를 보도했는데 새누리당 지지율과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 지지율이 80%에 이른 것으로 나왔는데, 알고 보니 50대 이상을 80%이상 포함한 조사로 밝혀져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고발 조치되었다. 10월 30일 개표 결과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별 이변 없이 78.56%라는 압도적 득표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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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시리즈
높게 떴습니다. 잡아냅니다! 다시 한 번 보고 계십니까? 들리십니까? 당신이 꿈꿔왔던 그 순간! 삼성의 3연패입니다! MBC 한명재 캐스터의 2013년 우승콜. ▲ 엠스플에서 제작한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 2013년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 된 KBO 한국시리즈. 3년 연속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두산 베어스가 맞붙게 되었다. 양 팀 팬들은 각각 응답하라 2005, 응답하라 2001을 외치기 시작했다. 양 팀은 한국시리즈로 따지면 4번째 맞대결이고, 포스트 시즌 총합으로 따지면 8번째 맞대결. 한국시리즈, 포스트시즌 총합 모두 최다 맞대결이다. 참고로 5년 만의 홈-홈-원정-원정-원정-홈-홈으로 이어지는 한국시리즈다. 더불어 삼성 라이온즈는 1986~1989년 해태 타이거즈 이후 없었던 한국시리즈 3연패와 사상 최초 정규 시즌-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에 도전하고, 두산 베어스는 양대리그 체제였을 때에도 1999년 한화 이글스를 제외하면 없었던, 현행 단일리그 & 계단식 포스트시즌 체제하에서의 사상 최초 4위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즉, 둘 중 어느 팀이 이기든 KBO 리그 사상 최초의 기록이 적어도 하나는 남게 되는 시리즈였다. 해태 타이거즈의 4연패 중 리그 총합 1위는 1988년 단 한번 뿐이었다 1989년 이후 시즌 4위(양대리그제였던 1999년 ~ 2000년 제외)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4번 있었다.(1990년 한국시리즈 - 삼성 라이온즈, 1996년 한국시리즈 - 현대 유니콘스, 2002년 한국시리즈 - LG 트윈스, 2003년 한국시리즈 - SK 와이번스) 시리즈 결과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4:3으로 꺾고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와 V7를 달성하였다. 특히 삼성의 이번 우승은 전년과 전전년때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달성하였는데, 1, 2차전을 홈에서 충격적인 2연패를 포함하여 4차전까지 1승 3패로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5차전에서 기사회생하고 다시 대구로 돌아온 6, 7차전을 내리 잡아 우승을 확정지으며 한국시리즈에서 1승 3패란 절대적 열세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은 최초의 팀으로 남게 되었다. 역대 한국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준 리버스 스윕이 나온 한국시리즈이다. 플레이오프까지 확장해본다면 1999년 삼성과 롯데의 플레이오프도 준 리버스 스윕이다. 좀 넓혀서 보면 한국시리즈에서 3패를 먼저 안은 팀이 역전 우승한 사례는 두 번 있었는데, 최동원이 대활약한 롯데의 1984년 한국시리즈와 암흑기를 극복하고 다시 정상에 선 OB의 1995년 한국시리즈가 있다. 두 시리즈는 모두 2승 3패에서 역전우승한 경우. 포스트시즌 전체로 확장해서 보면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라는 말를 남긴 1999년 플레이오프가 이런 예에 해당한다. 롯데가 삼성에게 1승 3패에서 시리즈를 뒤집었으며, 심지어 승패 순서도 XXOXOOO 로 똑같다! 반면 두산은 4위로 준 플레이오프를 치른 것부터 시작해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 직행한 1위 삼성을 상대로 벼랑 끝에 몰기도 하고 7차전까지 승부를 몰게 하는 등 대단한 저력을 보였고, 최초로 4위 팀이 한국시리즈 정상을 등극하는 순간까지 맞을 뻔 했으나, 가을야구를 16경기나 치르는 동안 체력과 집중력이 소진되어 부상선수들이 속출하는 악재를 만났고 이것이 독이 되어 결국 잠실에서 끝내지 못한 채 3승 1패에서 내리 3연패라는 유례없는 사례로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준 플레이오프 때부터 시작된 두산의 미친듯한 가을야구 퍼포먼스는 승패를 떠나 팬들의 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다만 준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두산의 숨기고 싶은 흑역사인 셈. 이로써 삼성은 2000년대 최다 우승(6회)팀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였고, 두산은 2000년대 최다 준우승(5회)이란 기록을 남겼다. 어느새 삼성 다음으로 준우승 2위인 한화 이글스와 통산 준우승 횟수도 같아졌다. 참고로 2010년 한국시리즈는 삼성이 SK를 상대로 0:4로 스윕당했고, 2011년에는 SK를 상대로 4:1로 승리하였으며, 2012년에는 마찬가지로 SK를 상대로 4:2로 승리를 거두었고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4:3으로 우승하였다. 보면 알겠지만 2010년부터 매년 4,5,6,7차전까지 시리즈를 치름으로써 경기수가 한 경기씩 늘어나고 있다. 헌데 2014년에는 삼성이 넥센을 상대로 4:2로 승리해서 다시 경기 수가 한 경기 줄어들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삼성이 두산을 상대로 1:4로 패하면서 또 한 경기 줄어들었다. 2016년에는 두산이 NC를 상대로 4:0 으로 스윕하며 또 다시 한경기 줄어들었다. 2017년에는 KIA가 두산을 상대로 4:1로 이겨 다시 늘어났다. 2018년에는 SK가 두산을 상대로 4:2로 이겨 다시 한경기가 늘어났으나 2019년 두산이 키움을 상대로 4:0 스윕을 겨두며 이패턴이 깨졌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두산 베어스가 홈으로 쓰는 관계로 KBO의 규정상 2008년 한국시리즈 이후 5년 만에 잠실 중립 경기가 없었다. 따라서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11년 만에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시리즈가 끝났다. '중계방송국' 란의 굵은 글씨는 TV 중계방송을, 보통 굵기는 라디오 중계방송을 뜻한다.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승리팀 : O / 패배팀 : X 10월 23일 14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류중일 감독과 배영수, 최형우 선수가 참석하였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김진욱 감독과 유희관, 홍성흔 선수가 참석하였다. 두 팀간 선수들 사이도 좋고, 감독끼리도 서로를 높이 사기 때문인지 선전포고의 성격을 가진 미디어데이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매우 훈훈한 미디어데이였다. 프로 1년차인 내야수 정현이 엔트리에 올라 눈길을 끌었고, 김희걸과 조현근이 엔트리에 승선하여 류중일 감독이 미친듯이 까였다. 김희걸은 1군 12점대 방어율, whip이 2점대 후반인 선수고, 조현근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462인, 정상적인 팀에서는 1군에 죽었다 깨어나도 못 올라올 선수들임에도 한국시리즈에 승선했다. 일각에서는 대량 실점하면 그 경기는 지는 거라는 배수의 진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 좌완이 딱히 없었다는 의견을 내는 사람도 있지만 박근홍이 조현근보다는 차라리 낫다는게 의견. 그 외에도 삼성 엔트리에서 눈여겨볼만한 사항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김상수 대신 정현 및 LG에서 온 정병곤과 김태완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삼성 엔트리 중에서 키스톤 콤비를 책임지던 조동찬과 김상수가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LG에서 트레이드 해온 두 선수가 기존 삼성 키스톤을 대신하게 되는 것. 그리고 내야수는 7명으로 두산에 비해 1명 부족하지만 포수 쪽에서 진갑용-이지영-이정식 3인체제를 택했다. 경험의 진갑용과 새로운 주전포수 이지영, 그리고 이 둘을 받칠 이정식을 가동함으로써 기존 진갑용이 혼자서 도맡아 해야했던 안방마님 자리의 과부하를 줄여보겠다는 의미. 투수 보강 차원에서 준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최주환이 빠지고 김명성이 들어갔다. 특이한 점은, 투수진에 선발인 유희관을 빼면 좌투수가 단 한명도 없다. 삼성의 중심 타선이 좌타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굉장히 큰 약점. 다만 좌완이 전무했던 두산 불펜은 이미 준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대로였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포수 쪽은 준PO-PO와 마찬가지로 양의지-최재훈 2인 체제를 택했다. 이는 3인 포수체제를 선택한 삼성과 비교하면 불리한 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는데, 양의지의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의 주전포수 자리를 최재훈이 맡았는데, 이 최재훈을 받쳐줄 포수로 양의지가 맡기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린 포수 자리를 채워줄 사람이 부족했던 것. 결국 양의지가 시리즈 역적으로 등극했다. ▲시구: 김자인(클라이밍 선수) ▲승리투수: 노경은 (6⅓이닝 1실점) ▲패전투수: 윤성환 (4⅓이닝 6실점) ▲홈런: 박석민 1호(1회 1점) 김현수 1호 (5회 1점) 손시헌 1호 (6회 1점) ▲결승타: 손시헌 (2회 2사 1,3루서 중전 안타) ▲MVP: 손시헌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심판: 주심 최규순/1루 문승훈/2루 나광남/3루 김풍기/좌선 김병주/우선 최수원 중계 채널은 KBS2에서 중계하였으며, 중계진은 김현태 아나운서와 이용철 해설위원이 맡았다. 1회초 두산이 선발 윤성환의 구위에 눌린 사이 1회말 삼성이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석민이 선발 노경은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린 것. 하지만, 그 환호는 오래가지 못했다. 두산은 2회초 1사 이후 홍성흔의 안타로 포문을 열기 시작하더니, 오재원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8번타자 최재훈이 우중간에 떨어뜨리는 안타를 치며 2루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에 그치지 않은 두산은 9번 손시헌이 귀신같은 중견수 앞 적시타로 경기를 역전시켰고, 이어 이종욱이 1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3:1 추가 점수를 뽑아 내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이 3회까지 70개에 육박하는 공을 던지면서 추가점수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때 즈음, 두산의 추가점수가 터져나왔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현수가 윤성환의 커브를 통타해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추가점수를 뽑은데 이어, 최준석과 홍성흔의 연속안타와 폭투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이원석이 전진수비를 펼치던 중견수 배영섭의 키를 넘겨 원바운드로 펜스 상단을 맞추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려, 선발 윤성환을 강판시켰다. 이어 6회 손시헌이 구원으로 나온 신용운이 1구를 던지자마자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까지 터뜨리면서 삼성을 무너트렸다. 삼성도 기회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2회말 2사 1,2루에서 정병곤이 좌측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폴대 바깥쪽으로 타구가 빠져나가버렸고, 5회와 7회, 8회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각각 무사 1루, 1사 1,2루와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진갑용과 김태완이 병살타로, 8회에는 최형우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귀신같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9회에 채태인의 2루타와 이원석의 실책으로 잡은 1사 1,3루의 기회에서 이지영의 내야땅볼로 1점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삼성 입장에서는 김태완, 정병곤의 하위타선이 제 몫을 해주고, 불펜과 수비가 안정을 찾은 것이 2차전을 대비할 수 있는 위안거리였다, 그러나 박한이가 기습번트 후 무리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는 점은 삼성벤치의 고민을 깊게 하였다. 그리고 삼성의 21세기 KS 우승공식은 파괴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삼성은 이전까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내주고 우승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반대로 두산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이기고 우승한 적이 없다. 그러니까 누가 이기든 이 공식은 깨지게 되었고, 삼성이 공식을 깬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경기에선 삼용철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용철의 편파해설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두산이 안타를 치거나 홈런을 치면 그 순간부터 마이크가 꺼진것마냥 침묵을 지켰으며 해설도 그냥 삼성 위주 해설. 오죽했으면 허구연은 재미라도 있지 이용철은 재미도 없는데 편파라는 허구연 옹호조의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가장 압권은 9회말 이지영의 타구가 명백히 에러임에도 '빠졌는데 저걸 에러로 주네요'라고 한 것. 여담이지만 맨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낼 때에, 관중석에서 웬 삼성팬으로 추정되는(삼성 유니폼을 입고 있었음) 사람이 중월 뒤 전광판 아래로 뛰어내리는 것이 카메라에 잡혀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커뮤니티들에서 난리가 났었다. 알고 보니 경기 전 연습할 때 떨어진 공들을 몰래 주우러 들어갔던 것이었다. 박석민은 김현수의 홈런 때문에 화가 났다. ▲시구: 유정민 야구 팬으로서 사연을 통해 선정되었다. # ▲승리투수: 정재훈 (1.2이닝 무실점) ▲패전투수: 오승환 (4이닝 1실점) ▲홈런: 오재일 1호 (13회 1점, 오승환) ▲결승타: 오재일 (1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홈런) ▲MVP: 오재일 (연장 13회 결승 홈런) ▲심판: 주심 최수원/1루 김풍기/2루 문승훈/3루 김병주/좌선 강광회/우선 나광남 양 팀 선발이었던 밴덴헐크와 니퍼트는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밴덴헐크는 5와 3분의 2이닝 무실점, 니퍼트는 6이닝 무실점으로 상대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점수가 나온 것은 8회초였다. 8회 1사 상황에서 김현수가 차우찬을 상대로 내야안타로 출루하였고, 최준석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1, 2루를 만들었다. 홍성흔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기회가 끊기는 듯 하였지만, 2사 1, 3루 상황에서 김재호가 3-유간을 빠ㅡ져나가는 적시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이 기세라면 두산의 승리는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 하지만, 두산에는 홍상삼이 있었다. 홍상삼은 선두타자 정형식을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박석민에게 2루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에 몰렸고,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은 1사 1, 2루 상황에서 채태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홍상삼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이은 이번 포스트시즌 두번째 블론 세이브였다. 동점을 만든 삼성은 더 이상의 실점을 막기 위해 9회초 1아웃에서 안지만을 강판시키고 오승환을 올리며 동점으로 경기를 굳혔고, 두산의 핸킨스도 삼성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연장 10회말, 삼성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정형식의 안타에 이은 도루와 박석민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두산은 핸킨스 대신 윤명준을 투입, 최형우와 채태인을 고의사구로 걸러내며 배수의 진을 쳤다. 하지만, 이승엽이 2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며 하나의 기회를 까먹었고 이어서 나온 대타 우동균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잔루만루로 어이없이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삼성은 채태인 타석에 1루 주자 최형우를 대주자 강명구로 교체하는데, 애초에 3루주자의 홈인만 중요한 순간인데 1루주자 4번타자를 대주자로 교체하는 병크를 저지르고 만다.(물론 병살타를 막기 위해서겠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채태인을 거르고 만루를 만들어서 이승엽과 승부함이 당연한 상황에서 어차피 1루주자는 채태인이 될 것이고 홈 승부를 적극적으로 노릴텐데 왜 그랬는지는 이해불가.) 11회초 오승환이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맞은 연장 11회말, 선두타자 진갑용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대주자로는 전날 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박한이가 나간 상황 정현의 절묘한 번트로 삼성은 1사 2루로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윤명준의 폭투로 주자는 3루까지 진출, 다시한번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배영섭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1사에 주자는 1,3루가 되어버린 상황. 두산은 윤명준에서 정재훈으로 바꾸면서 다시 한번 배수의 진을 쳤다. 이어 나온타자 정형식이 풀카운트 끝에 정재훈의 포크볼에 삼진으로 물러났고, 두산은 박석민을 고의사구로 거르며 2사 만루에서 이전이닝 최형우의 대주자로 나왔던 강명구와 상대하게 하였다. 결국 강명구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또 다시 잔루만루. 승부는 연장 12회로 넘어가게 되었다. 12회초 오승환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아내며 12회말로 넘어간 상황 정재훈의 구위에 눌려서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모두들 슬슬 지쳐갈때 즈음이던 연장 13회초 김현수가 풀카운트 끝에 2루 땅볼로 아웃되며 53개나 던진 오승환의 구위가 떨어진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던 그때 최준석의 대타로 나왔던 오재일이 오승환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린다! 결국 오승환은 강판되고 심창민으로 교체되었다. 점수는 2:1. 당시 양준혁은 '오승환도 사람인데 저렇게 던지면 구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란 멘트를 했는데, 저 멘트가 끝나기 1초가 지나기 전에 바로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심창민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지명타자 대타로 들어온 양의지에 안타, 이후 폭투로 2루까지 허용한 뒤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1, 2루를 채우게 된다. 그리고 이후 오재원의 1루수 강습타구에 채태인이 포구를 하지 못하고 공을 뒤로 흘리는 사이 양의지가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는 3:1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홍성흔이 초구 파울타구가 발에 맞으면서 교체 이후 경기 시작후 5시간 20분이 지나 포스트시즌 최장 시간 경기를 기록하고, 1루에 있던 오재원의 2루 도루 이후 최재훈에게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투수 심창민은 최재훈을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잡아내었다. 주자 2, 3루, 2아웃 상황. 이후에 등장한 손시헌의 적시타로 점수는 5:1까지 벌어지고 만다. 결국 심창민도 강판되었다. 3-유간의 단타성 안타였지만 2루주자 오재원이 홈으로 대시하는 것을 보고 삼성의 좌익수가 홈으로 송구하는 사이 손시헌은 2루까지 뛰었고,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해 흐르자 손시헌은 3루까지 안착하였다. 이후 투수는 권혁으로 바뀌어, 6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정수빈을 잡아내며 길고 길었던 13회초 공격을 끝마쳤다. 그리고 13회말 김선우가 올라와 1이닝을 깔끔하게 안타-3땅-중플-중플로 막아내며 길고 긴 포스트시즌 역대 최장시간 경기의 끝을 맺었다. 두산의 2연승. 이로써 두산은 기분좋게 적진에서 열린 경기를 모두 가져가고, 홈으로 삼성을 불러들이게 되었다. 한편 삼성은 타선의 무지막지한 잔루를 해결하지 못한 게 끝내 패착이 됐고, 더군다나 기회를 엿보기 위해서였다지만 오승환을 마치 선발 굴리듯 굴렸기에 차후 경기에서도 부담을 한층 더 안고 가게 되었다. 11회 말 공격을 준비하던 도중(이미 이때 시간은 22시 20분이었다.) 중계진이 서울 올라가는 KTX가 23시 17분에 막차라며 박찬민 아나운서가 22시 48분에 오는 KTX를 예매했다며 포기를 한다고 하자, 양준혁은 '잘 데 없으면 저희집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맞드립을 쳤다. 13회가 넘어가며 시간이 23시 10분을 가리키자 중계화면에는 슬슬 졸음을 이기지 못한 어르신들이 꾸벅꾸벅 주무시는 모습이 잡혀 중계진들을 웃게 했다. 13회 초 1아웃을 잡은 상황에서 오재일을 상대로 오승환이 초구를 던지기 직전, 양준혁 해설위원이 "오승환 선수도 결국은 사람이기 때문에 분명히 실투를 할 때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초구 홈런이 터졌다. 진짜로 홈런이 터져버리자 양준혁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커요, 커요"와 "갔네요...", 이후 신음소리만 반복할 뿐이었다. 동영상 보러 가기. 13회초, 시계가 23시 26분을 가리키는 상황에 중계진들은 점수차가 벌어지자 긴장이 풀렸는지 "중계 시작 전에 식사로 김밥 두줄을 먹길 잘했다. 한줄 먹었으면 배고팠을 것" 이라는 둥 개드립을 마구 쳐댔다. 경기가 끝나고, 거의 자정인 23시 40분이 되어서야 SBS 8시 뉴스를 방영하였다. 경기가 길어지면서 못난이 주의보, 궁금한 이야기 Y, 웃찾사, 정글의 법칙의 방영 계획이 취소되었다. 그리고 SBS 나이트라인은 그 날 하루만 8시 뉴스에 임시 흡수되면서 8시 뉴스가 마감뉴스를 겸하는 셈이었는데 사실은 양준혁 해설위원이 이 드립을 쳤다. 심지어 뉴스 보도를 위해 독도에 나가있던 중계진은 야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이날 편성은 21시에 방영될 예정이었다지만 이 편성은 시청자 등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가안일 뿐이다. 인터넷 등에 뜨는 이닝 당 10분 내외로 계산하여 중계에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 할당한 편성표는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경기 종료시간에 맞춰 예상한 가안에 불과하기에 타임아웃이 없는 스포츠인 야구 중계에서 아무 의미가 없다.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김성준 앵커는 트위터로 '작년 한국시리즈 때는 누구든 이기는 팀이 좋다고 했는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누구든 빨리 끝내주는 팀이 좋은것 같다.'라는 트윗을 올렸고, 스포츠뉴스의 배성재 아나운서가 올린 트윗은 '메이크업한게 다 날아감', '축구캐스터하길 잘했어'. 더불어 박선영 아나운서는 트위터로 이런 사진을 올렸다. 오늘.. 아니아니 어제 8뉴스 현장 삼성은 선발투수 벤덴헐크 7K, 차우찬과 안지만 각각 1K, 오승환이 8K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창민이 1K를 잡아내면서 총 18개의 삼진을 따내었다. 하지만 팀은 패배. 오승환은 4이닝 53구를 던지면서 8개나 탈삼진을 얻어냈지만 유일하게 허용한 안타가 오재일의 홈런이 되면서 1실점 후 패전을 뒤집어썼다. 포스트시즌 관련 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경기는 2006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수립되었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장시간 기록인 5시간 15분을 5시간 32분으로 경신했으며, 잔루 27개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잔루 타이기록을 세웠다. 최장시간 기록 경기였던만큼 최다투구수 기록도 경신했는데 삼성이 217구, 두산이 237구를 투구하며 도합 454개의 투구수 기록이 나왔다. 또한 삼성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K), 한국시리즈 한 경기 최다 잔루(16)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개인기록을 보면 오승환이 6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SK 김광현이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 세웠던 최다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고, 반면 임재철은 4삼진을 먹고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삼진 타이기록을 세우며 체면을 구겼다. 참고로 잔루 관련 기록은 2016 PO 3차전에서 LG 잔루가 17개, NC 잔루가 14개, 총 31개를 기록해서 단일 팀 잔루 기록과 1경기 잔루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종전기록 2006년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삼성의 434구 종전기록 2011년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17K(대구 SK전). 종전기록 1990년 한국시리즈 2차전 LG, 15잔루(잠실 삼성전). ▲시구: 박근혜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승리투수: 장원삼 (6.1이닝 2실점) ▲패전투수: 유희관 (3.2이닝 2실점) ▲홀드투수: 안지만(0.2이닝 무실점), 차우찬(1이닝 무실점) ▲세이브투수: 오승환 (1이닝 무실점) ▲결승타: 박한이(4회 1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홈런: 홍성흔 (7회, 1점) ▲MVP: 장원삼 ▲심판: 주심 나광남/1루 김병주/2루 김풍기/3루 강광회/좌선 최규순/우선 문승훈 홈에서의 두 경기를 모두 내주고 적지인 잠실에서 3, 4, 5차전을 펼쳐야 하는 궁지에 몰린 삼성과 적지에서 두 경기를 모두 잡고 홈으로 삼성을 맞이하는 두산. 이번 한국시리즈 첫 낮경기에서 2차전처럼 누가 더 집중력을 발휘해 잡아내느냐가 향후 시리즈 흐름을 바꿀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였다. 홈에서 2패를 당했기 때문에 반드시 연패를 끊어야 했던 삼성의 선발 장원삼은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하지만 시작부터 불안한 출발을 하고 마는데, 1번 타자 이종욱의 선제 중전 안타를 허용했을 뿐더러 뒤이어 2번 타자 민병헌의 타석에서 포수 이지영이 포일을 저질러 순식간에 무사 2루의 위기를 맞고 만다. 하지만 민병헌-김현수-최준석으로 이어지는 후속 타자들을 잘 처리하여 불안했던 1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는다. 이후 안정감을 찾았는지 6회까지 호투 릴레이를 펼쳤다. 두산 유희관도 요령있는 투구로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다. 다만 제구가 평소보다 좀 높았고, 2루타도 3개나 간간이 허용하는 등 장타에 대한 우려도 나타내었다. 준PO, PO때만큼의 위력있는 모습은 아니었던 셈. 그럼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승부에 요동이 친건 4회 초, 박석민의 2루타, 최형우의 안타, 그리고 이승엽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손시헌이 박한이의 병살타성 유격수 땅볼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떨어뜨린다. 그리고 이를 주워 오재원에게 급히 송구하는데, 바운드 송구가 되어 오재원도 공을 놓치고, 이어 공을 찾았을 때에는 발이 떨어진 상태여서 발을 급히 갖다대었다. 1루주자 였던 이승엽은 병살타성 타구를 보고 천천히 뛰다가 손시헌의 이상한 송구를 한 후에야 뒤늦게 달리기 시작했고, 오재원이 공을 찾은 그 순간에서야 2루에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이런 막장 속에서 결과는 주자 올 세이프에 3루 주자 홈인. 그러나 오재원이 자신의 발이 먼저였다고 심판에게 항의를 한다. 이에 김진욱 감독도 나와 항의를 한다. 그러나 판정은 규정상 번복되지 않았고, 손시헌에게는 송구 실책이 부여되었다. 슬로우비디오로 보면 분명 아웃이었다. 당시에 비디오판독이 있었다면 게임 양상이 달라져 두산이 3차전을 이기고 우승할 수도 있었던 명백한 오심이다. 박근혜 시구로 고향?팀인 삼성에게 유리한 판정을 했다고 김풍기를 비난하던 네티즌도 상당수 있었음 이어진 1점차 1사 만루 상황, 이지영이 좌익수 앞 희생플라이를 치고, 김현수가 홈으로 송구하지만 이게 높게 들어오면서 간발의 차이로 주자 최형우의 발이 먼저 들어간다. 이에 대해 또다시 항의를 하고, 코칭스태프가 나와서 이의제기를 한 뒤 유희관과 최재훈을 다독인다. 이후 기록실에서 주심에게 뭔가를 지적하더니 이는 선발투수 유희관의 강제강판 사태로 이어진다. 자세히 설명하면, 박석민에게 2루타를 맞은 상황에서 정명원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서 작전 지시를 했고, 이지영 타석의 희생타 때 홈 경합 과정에서 세이프가 되자 항의하기 위해 강성우 배터리코치가 김진욱 감독을 따라 올라왔는데, 강성우 배터리코치가 파울라인 안으로 들어와 최재훈에게 뭔가 작전지시를 했고, 그 지시를 받은 최재훈이 마운드로 올라갔다. 이것이 코칭스태프의 마운드 방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한 이닝에 2번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올 경우 투수를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는 규정이 적용된 것. 때문에 유희관은 무조건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KBO 공식야구규칙 116페이지 8.06조 (e)항의 원주 항목 참조. 5회와 6회는 양 팀 모두 소강 상태에 들어가고, 7회 초 박한이가 오재원의 실책으로 출루하고 이지영의 번트로 1사 2루를 만든다. 여기서 박한이가 최재훈의 방심을 틈타 3루 도루를 감행, 성공하고 홍상삼이 풀 카운트에서 포크볼을 바닥에 던지면서 최재훈이 알을 까면서 홈인. 3점차가 된다. 두산은 홍성흔의 홈런과 오재원의 2루타, 교체되어 나온 안지만을 상대로 손시헌의 적시타로 3:2까지 추격하지만 뒤이어 나온 차우찬과 오승환이 실점하지 않으면서 삼성이 천신만고 끝에 1승을 챙겼다. 정리하자면 삼성은 홈에서 당한 2연패에 대한 부담을 이 경기에서 어떻게든 끊어 반격의 실마리를 잡아야 할 경기였고,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끝내 이기면서 천금같은 값진 1승을 거둬 앞으로의 시리즈에 대한 반격의 기틀을 잡았다. 장원삼이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갔고, 안지만이 다소 불안했으나 차우찬-오승환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깔끔하게 막아서 승리를 지켰다. 특히 2차전에서 4이닝 53구라는 무리한 투구 끝에 호투하고도 패하여 우려가 심했던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타선의 답답한 부진은 여전하여 팬들의 가슴을 더 터지게 만들고 오승환까지 투입되게 만든 것이 아쉽다. 득점한 3점은 모두 상대 실책과 애매한 판정, 그리고 폭투로 거둔 점수라 적시타는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타선의 부활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우스갯소리로 손시헌, 홍상삼, 그리고 김풍기 2루심이 1타점씩 올린 3점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병살타만 3번이나 기록했다. 그 중 두 번은 박석민이 기록. 손시헌의 에러가 없었다면 병살타는 네 번으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반면 두산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 판정이 아쉽지만 그렇다고 두산 입장에서도 잘한 경기는 결코 아니었다. 코칭스태프의 지나친 흥분으로 인한 판단 미스로 호투하던 유희관을 조기강판으로 이어져 불펜 소모를 자초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벤치의 실책. 물론 그 불펜진은 짧게 짧게 투수교체를 단행한 끝에 무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불펜진이 얼마나 더 선전할지도 미지수다. 특히 홍상삼의 계속된 부진은 두산 입장에서는 한번쯤 고민의 여지가 있어보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탄탄하던 내야진이 실책 2개를 기록하여 집중력이 떨어진 것도 짚고 넘어가야 할 상황. 준PO, PO를 거치면서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극심한 체력 소모는 당연했고, 결국 체력 소모에 따른 집중력 상실이 내야실책 2개로 연결되고 그것이 또 실점까지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뼈아팠다. 그래도 3:0으로 뒤진 상황에서 홍성흔과 오재원의 투혼으로 3:2까지 추격하는 등 저력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었지만. 그러나 이원석의 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과 파울타구 맞고도 홈런쳐서 절뚝거리며 들어온 홍성흔, 그리고 손시헌의 적시타때 홈으로 들어온 오재원의 햄스트링 부상 등 부상환자들이 속출하여 전력의 공백이 생긴 점은 남은 경기에서도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되었다. 엄밀히 따지면 두산 역시 플옵 3차전에서 김재호의 반칙 플레이를 심판이 못 보고 지나친 덕분에 승리를 거두긴 했다. 역사는 돌고 도는 셈 하지만 유희관이 3.2이닝 52구 투구수를 기록하고 내려왔기 때문에 경기 양상에 따라 불펜으로 활약할 여지도 생겼다. 경기 전까지 시구자와 관련된 소식이 들리지 않다가 돌연 박근혜 대통령이 시구를 했는데 이는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네 번째, 한국시리즈에서는 1994년 당시 시구한 김영삼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경기 시작 후 2회 말까지 중학교 야구부원들과 중앙 탁자석에서 경기 관람 후 자리를 떴다.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 신분으로 시구를 한 사람은 1982년 원년 개막전의 전두환 전 대통령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년 한국시리즈와 1996년 개막전 시구를 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올스타전에서 시구했다. 여담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은 프로야구 출범 이전에 임기가 있었기에 1967년 제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시구를 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잠실에서 치러진 2003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서울시장 신분으로 시구를 했고, 2008년 시즌 개막전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사전에 유출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기사 허구연의 기승전돔 드립도 자주 나왔다. 아무래도 대통령이 왔으니 이때다 싶었던 것. 어쨌거나 허구연이 홍상삼 투수가 나올때 폭투 조심하라고 하자마자 바로 폭투가 나와서 또 작두를 탔다. 이 날 유희관의 강제 강판에 대해 먼저 제기한 측은 심판이 아닌 기록관이었다. 당시 항의 덕분에 심판이 코칭스태프가 몇 번 올라왔는지에 대한 생각을 못했던 듯 하다. 야구 기록원의 의무 중 하나가 바로 심판이 규칙을 잘못 적용할 때 개입하여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때 유희관 선수의 강판도 규칙을 적용한 것이기에 기록원의 정당한 개입이 될 수 있다. 이 경기를 포함하여 삼성은 잠실 8연승, 두산은 잠실 9연패를 기록. 둘 다 2005년 한국시리즈로부터 이루어졌다.(삼성은 2005년 승승, 2006년 승 2011년 승, 2012년 승승, 반면에 두산은 2005년 패패, 2007,2008년 패패패패패패를 기록했었다.) ▲ 시구: 모연희 동대문 야구장의 장내 아나운서였던 분. 야구 역사계의 산 증인에 해당하는 분이다. ▲ 승리투수: 이재우 (5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배영수 (1.1이닝 2실점) ▲ 승리팀 홀드투수: 데릭 핸킨스(2.2이닝 무실점), 정재훈(1이닝 1실점) ▲ 세이브투수: 윤명준 (0.1이닝 무실점) ▲ 결승타: 최준석 (1회 1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 MVP: 이재우 (5이닝 무실점) ▲ 심판: 주심 문승훈/1루 강광회/2루 김병주/3루 최규순/좌선 최수원/우선 김풍기 두산은 홍성흔과 오재원, 이원석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고, 포스트시즌의 영웅 최재훈 역시 체력 소모 문제로 선발출장하지 않으며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한데다, 팬들은 선발이 이재우에 포수가 양의지라 불안해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양의지가 선발출장한 경우 필패라는 여러모로 안 좋은 징크스가 있었다. 삼성 선발 배영수가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2실점으로 강판당하였고, 차우찬이 사실상 4차전 선발 역할을 하였다. 차우찬은 100구를 던져가며 6과 1/3 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하였지만 정작 타선이 물방망이만 과시하면서 점수를 필요할 때 뽑지 못해 호투가 빛이 바랬다. 차우찬의 4차전까지 기록은 9이닝 133구 1실점. 이에 반해 두산의 선발투수 이재우는 4회초 위기에 몰렸지만 삼진으로 2사 만루 위기를 탈출하면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4차전 MVP로 선정되었다. 여기에는 박석민의 삽질이 한몫했는데, 2볼 이후 2개 연속으로 명백히 존을 벗어난 투구에 배트가 나가 파울 두개를 쌓고 순식간에 2-2, 그후에 스트라이크로 루킹 삼진을 당한게 컸다. 또한 포스트시즌 전부터 두산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불펜진은 포스트시즌 전체 19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 스스로 약점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날 역시 핸킨스-정재훈-윤명준이 단 1실점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핸킨스의 경우는 포스트시즌 5경기 10.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가 시즌 중의 논란을 씻고 불펜의 핵으로 재평가되기도 했다. 타선에 있어서 두산은 1회말 정수빈의 기습번트로 인한 내야 안타 - 김현수의 볼넷 - 최준석의 적시 2루타, 양의지의 희생타로 2점을 뽑았지만 추가득점 기회마다 더블플레이 등으로 맥을 끊으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으나, 삼성이 두산보다 더 빈곤한 타격을 과시하였다. 삼성 클린업 타선은 계속해서 답답했는데, 특히 이승엽은 시리즈 내내 철밥통 수준으로 자리만 차지하고, 중요할 때는 아무것도 못하는 민폐만 끼쳐 이런 이승엽을 믿고 계속 기용하는 류중일에 대한 비판도 거칠었다. 특히 9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2루타를 치고 박석민이 볼넷으로 나간 1, 2루에서 자칫 더블플레이 코스의 땅볼이 간신히 행운의 진루타가 된 건 이날 이승엽의 대표적인 삽질. 이 때는 2점차였고, 최형우는 동점 주자도 아니었는데 대주자 정형식으로 교체한 류중일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결국 삼성은 9회초 1아웃 만루 기회를희생타로 간신히 1점 내고 경기는 2:1로 내주며 시리즈 전적 3:1로 벼랑에 몰렸다. 여러모로 유리한 고지에 있던 삼성은 이제 남은 경기를 모두 배수진으로 임하지 않으면 삼성에겐 굴욕적인 한국시리즈 역사의 위기에 놓일 처지가 되었다. 이건 정재훈이 박한이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1사 만루작전을 선택한 것이다. 아예 4차전 삼성은 이길 자격도 없었다는 독한 디스성 제목의 기사도 나왔다. 실제로 삼성은 4경기 내내 적시타가 단 1개밖에 없었다. 8회초 정형식의 타석 때 심판 뒤로 고양이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로 삼성은 잠실 7연승이 깨졌고 두산은 잠실 9연패를 벗어났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은 4차전까지 4득점 이상 한 경기가 없었다. 이번 4차전까지 양팀의 총 득점은 두산 16점, 삼성 7점. 다행히 5차전에서부터는 그 상황을 벗어나는 모습이 보여졌다. 4차전 후 나오는 기사들이 삼성 팬들의 분노에 기름을 들이붓고 있다. 믿는 선수가 안 터지니까 속이 터진다. 그래도 경험있는 선수들이니 관록과 노하우를 믿는다,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스윙이 커진다는 대책없는 코칭스태프의 발언이라든가. 심지어 두산의 이재우조차 초반에 존이 흔들려서 힘들었는데 상대가 알아서 파울을 쳐줬다. 삼성 타선이 KS 준비를 많이 했을 텐데 예상 밖이었다고 대놓고 디스할 지경. 요미우리 엔트리 내 출장선수들 중 최고참으로 본래는 히로시마 카프빠돌이 출신이었으나 한큐에서 리즈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어느 프런트직원이 설사유망주라고 조롱하면서 프런트와 불화가 일어났고 결국 노쇠화가 겹쳐 본인이 트레이드 요구한 고향팀 히로시마행은 묵살당하고 고향에서 1000km나 떨어진 요미우리로 쫓겨났다. 사실 왕정치가 감독재임중이던 요미우리행을 주선한건 그담해 감독으로 재취임한 후지타 모토시였지만. 일본프로야구 매니아들은 이재우의 발언을 보고 이것이 생각났을 것이다. 바로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간의 대결로 펼쳐진 1989년 일본시리즈 3차전이 끝난 이후 3차전 승리 투수였던 카토 테츠로의 경기 후 인터뷰. 3차전까지 요미우리는 3경기에서 6득점밖에 못 하는 등 타자들이 빌빌대다가 0:3으로 시리즈 스윕을 당할 처지에 놓여 있었는데, 3차전 당시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가져간 카토 테츠로는 "요미우리 타자들 박력이 모자르네요. 차라리 롯데 타자들이 더 무섭네요."라고 인터뷰해 요미우리 타자들의 기를 되려 살려줬다고 한다. 참고로 당시 일본프로야구 1989 시즌 퍼시픽리그 꼴지는 롯데 오리온즈. 한편 이 인터뷰는 공개된 장소도 아닌 라커룸으로 향하는 통로에서 행해진 인터뷰였고 3연패로 몰리던 요미우리의 기를 살리기 위해, 요미우리빠 기자들에 의해 발언의 취지가 왜곡되어 기사화되었다는 진실이 숨어 있었다. 가토는 롯데는 언급도 안 했고 기자들이 낚시성으로 "요미우리의 타선이 롯데보다 더 약해보이지 않냐?"는 질문에 "거인은 투수력으로 우승한 팀이라서 그런지 타선은 좀..."이라고 대답했는데, 이 대답을 들은 기자들이 딱 걸렸구나 하고 가토가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기사로 쓴 것. 어쨌든 그 때문에 센트럴리그 최강의 핵타선을 자랑했던 거인 선수단의 눈이 뒤집힌 것은 사실이고, 4차전에는 킨테츠 벤치의 미스와 1번타자로 선발출장했던 미노다 고지의 포문개방과 요미우리 하위타선의 활약으로 기사회생한 뒤, 5차전에서 하라 다쓰노리가 부진을 씻는 그랜드슬램으로 시리즈의 불씨를 다시 되살렸다. 그리고 그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리버스 스윕으로 시리즈를 가져간다. 2013 KS도 마찬가지로 이재우 발언 이후 삼성 타자들이 폭발하여, 삼성이 KS를 리버스 스윕에 가깝게 가져간 것을 보면 대한해협을 사이에 둔 데자뷰의 기운이 느껴질 정도다. 거기다 삼성과 요미우리는 자매구단이다!. 다른 자매구단은 같은 닉넴쓰는 세이부 라이온즈. 두산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누가 우승하든 제로의 영역이 깨지게 됐다. 두산이 우승하면 최초의 4위 우승이라는 기록, 삼성이 우승하면 최초의 1승 3패로 열세에 놓여있던 팀의 리버스 우승이라는 기록이 세워진다. ▲ 시구: 김준호 ▲ 승리투수: 릭 밴덴헐크 (2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윤명준 (1.1이닝 1실점) ▲ 세이브투수: 오승환 (1이닝 무실점) ▲ 홈런: 채태인 (1회 1점), 최형우 (3회 1점 이상 삼성), 최준석 (2회 1점, 5회 1점 이상 두산) ▲ 결승타: 박한이(8회 1사 2,3루서 우전 안타) ▲ MVP: 박한이 (8회 결승 적시타) ▲ 심판: 주심 김풍기/1루 최규순/2루 강광회/3루 최수원/좌선 나광남/우선 김병주 이젠 완전히 벼랑에 몰린 삼성과 5차전에서 끝내고 홈구장인 잠실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맞이하고 싶은 두산간 총력전 가능성이 높았다. 당장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벼랑끝이라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삼성은 어떻게든 이겨 6차전과 7차전이 펼쳐지는 홈 대구로 끌고 가야 했고, 두산 역시 괜히 6차전까지 가서 화근을 제공하느니 5차전에서 어떻게든 승부를 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시리즈 최고의 타격전이 전개되었다. 일단 경기를 시작하기 20분 전까지 비가 내렸기 때문에, 6시에 예정되었던 경기는 그라운드 정리를 할 때까지 지연되었다가 18시 35분에 시작했다. 시구자는 개그맨 김준호, 뿜 엔터테인먼트에 나오는 자신의 배역인 사귀자의 모습으로 나와서 클라라의 시구 동작을 따라한 다음에 공을 던졌다. 5차전까지 내주면 2013 시즌을 접어야 하는 삼성이 먼저 힘을 냈다. 선발 노경은의 공이 맞아나가는 틈을 이용해 3번타자 채태인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4번 최형우부터 7번 김태완까지 연속 안타를 올리면서 2점을 추가 3:0으로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다. 2차전 이후 오랜만의 적시타가 터졌고, 홈런은 1차전 박석민의 홈런 이후 4차전만에 나온것이었다. 하지만, 두산에는 최준석이 있었다. 최준석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윤성환의 공을 통타해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 후 오재일이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된 이후에 손시헌이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하고 허경민이 내야안타로 2사 1,2루가 되었다. 김재호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쳐서 아웃됐지만 이는 명백한 오심이였다. 2회 두산이 추격을 시작하자 삼성은 또 달아나기 시작했다. 삼성은 1아웃 이후에 나온 최형우가 다시 노경은의 공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4:1까지 차이를 벌렸다. 지난 2경기의 두산의 득점력을 본다면 승리는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 만약 이것이 세입이 선언됐다면 2사 만루 역전을 넘볼 수 있는 커다란 찬스였다. 두산은 2차전에 이어서 2루에서만 오심 2개를 당하였다. 그러나 두산의 추격은 그치지 않았다. 3회말 1사 이후 정수빈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고, 뒤이어 김현수가 좌전안타를 치며 1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최준석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정수빈을 불러들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음타자 오재일이 좌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2루타를 쳤고, 최준석까지 홈으로 들어오면서 두산은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결국 삼성은 선발 윤성환을 내리고 안지만을 투입할 수 밖에 없었다. 삼성은 5회초 채태인의 볼넷과 최형우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박석민이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2루주자를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두산은 5회말 최준석이 안지만의 직구를 통타해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로써 최준석은 KS 9번째 멀티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후 두산은 노경은을 내리고 김선우, 윤명준을, 삼성은 윤성환에 이어 안지만과 선발 투수인 릭 밴덴헐크까지 투입하며 모두 배수의 진을 쳤다. 특히 헐크의 투입은 도박이나 마찬가지였다. 승부의 추는 8회에 기울었다. 8회초 진갑용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정병곤이 기막힌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연속안타를 쳐내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다음타자 정형식이 절묘한 번트를 대면서 주자 2,3루 2번타자 박한이는 바뀐투수 정재훈의 공을 우전 적시타로 연결시키며 2점을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7:5. 삼성이 다시 앞서 나가는 순간이었다. 두산은 8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3-유간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믿었던 다음타자 최준석이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흐름을 끊어먹고 말았다.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 9회초, 무사 1, 2루로 삼성이 더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다. 이지영의 스퀴즈 상황에서 3루 주자 이승엽이 전혀 대비를 못하다 홈에서 아웃된 것이 백미. 그러나 사실 이 판정은 오심으로, 이승엽이 포수 양의지의 다리 사이로 홈을 스쳐 세잎이 되었으나 심판이 늦었다고 본 건지, 블로킹에 막혔다고 본 건지 아웃을 선언했다. 9회말 오승환이 등판했고 안타를 1개 맞긴 했으나 2개의 탈삼진과 1개의 뜬 공을 기록하며 세이브, 일단 삼성이 기사회생에 성공했고, 경기는 6차전으로 이어지게 된 동시에 대구에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되었다. 잠실에서 우승 축배를 들고자 한 두산은 홈에서 끝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울 수 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삼성은 승리하긴 했지만 6차전 선발이 유력했던 밴덴헐크를 돌려씀에 따라 6차전 선발이 누가 될지가 중요하게 되었다. 반면 두산의 경우 더스틴 니퍼트가 5일 쉬고 정상적으로 등판이 가능하기 때문에 6차전의 선발 싸움이 중요해졌다. 밴덴헐크가 물론 그렇게 많은 공을 던지진 않았으므로 하루 쉬고 6차전 선발도 가능하긴 하나 약간의 무리수가 있고 장원삼은 3일 쉬고 등판하게 되어 이 역시 무리수가 있다. 이날엔 오심이 2개나 나왔으나 3차전과 달리 묻혔다. 일부 두산팬들은 5:5의 동점상황에서 불안한 정재훈을 올린 데 이어 홍상삼-김명성으로 이어지는 교체에 돌커피, 무능한 감독이라고 까댔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스코어상 한번도 리드를 잡지 못한 상태였고, 삼성이 선발자원이었던 밴덴헐크까지 투입하는 등 강수를 둔 반면 두산은 불펜 대기중이었던 유희관이나 6경기를 치를 경우 선발로 예상된 니퍼트를 투입하지 않았다. 물론 동점 상황에서 유희관을 올려서 혹시 막았다고 하더라도 타격지원이 뒷받침될지는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밴덴헐크가 압도적인 구위로 두산 타자들을 요리하고 있었고, 또한 끝판대장 오승환이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진욱 감독은 유희관을 불펜에 대기시키고 있었지만, 리드를 한번도 잡지 못했기 때문에 유희관을 아꼈다고 인터뷰를 했다. ▲ 시구: 배상문 대구광역시 출신의 프로 골퍼 ▲ 승리투수: 심창민 (1.1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더스틴 니퍼트 (6.2이닝 6실점) ▲ 홀드: 권혁(0.1이닝 무실점), 안지만(1.2이닝 무실점) ▲ 세이브: 오승환(0.1이닝 무실점) ▲ 홈런: 정수빈(1회 1점), 최준석(5회 1점. 이상 두산), 채태인(6회 2점) 박한이(7회 3점. 이상 삼성) ▲ 결승타: 채태인(6회 무사 1루서 좌중월 홈런) ▲ MVP: 채태인(6회 역전 결승 투런 홈런) ▲ 심판: 주심 김병주/1루 최수원/2루 최규순/3루 나광남/좌선 문승훈/우선 강광회 일단 대구까지 승부를 몰고 온 삼성이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시리즈 역전 가능성이 낮아 보였다. 그 이유가 바로 6차전 상대팀 선발이 삼성 공인 천적 니퍼트였기 때문이었다. 니퍼트는 삼성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악마 수준이었다. 2011년 두산 입단 후, 3년 동안 통산 삼성전 성적이 12경기 8승 1패 2.09에 달했고, 2013 시즌만 봐도 3경기 3승 1.89에, 2차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꼼짝 못하고 당하기만 하였기에 니퍼트를 공략할거라 기대한 삼성 팬들은 거의 없었다. 특히나 니퍼트에게 1패를 안긴 경기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이었지, 대구 구장에서는 니퍼트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말그대로 니퍼트에게는 대구 구장이 약속의 땅이었다. 어쨌든 니퍼트란 큰 산을 넘지 못하면 안방에서 상대 팀의 우승 헹가레를 구경할 치욕의 현장이 되기에, 삼성 팬들은 작은 기적을 바라고 있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삼성의 분위기는 우울했다. 5차전 불펜 등판하고 바로 6차전을 대비하던 밴덴헐크가 아무래도 무리였는지 준비 과정에서 이두근에 근육통이 있음을 파악하고, 류중일 감독은 한 이닝 정도만 막아달라고 선발 투수로 올린다. 하지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정수빈이 밴덴헐크에게 KS 사상 최초의 1회 초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하여 대구 삼성팬들의 심정을 착잡하게 했다. 이제까지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2회 있었으나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최초. 역시나 근육통 때문인지 밴덴헐크는 150을 가볍게 넘던 구속이 140 초중반을 기록하며 2사에 1, 2루에 주자를 내보냈으나 다행히 더 이상 실점은 하지 않고 위태위태하게 막아냈다. 다음으로 올라온 삼성의 투수는 배영수. 배영수는 1.1이닝만에 2실점하고 강판된 4차전보다는 공이 괜찮아 보였으나 말 그대로 최악보다 나은 차악 정도로 여전히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다. 거기다 2개의 몸에 맞는 볼을 던져 2사 만루를 허용한다. 그러나 김현수가 좌익수 쪽 큰 타구를 치지만 담장을 넘기지 못하고 최형우에게 잡히며 공격 종료. 한편 두산 선발 니퍼트는 역시 삼성 전문킬러 답게 2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쳐나갔다. 하지만 3회 진갑용에게 안타 타구에 좌익수 김현수가 타구를 잡으려다 공을 차면서 공은 3루 파울 지역 안으로 깊숙히 굴러갔고, 그 틈을 타 진갑용은 2루까지 안착, 순식간에 무사 2루로 둔갑하고 만다.를 허용한 이후 무사 주자 2루가 되었고 이어진 정병곤의 희생번트와 배영섭의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 원 바운드 처리해서 단타가 되었을 타구가 김현수의 발을 맞고 굴절 되는 바람에 2루타가 되었다.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차라리 바운드를 노려서 잡았으면 진갑용의 느린 발로는 2루를 노리기 어려웠을 것이므로 아쉬운 실책성 플레이. 이후 니퍼트는 5회 말 더블 스틸을 허용하는 등 흔들렸으나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5회 초에 교체된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최준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장외 솔로 홈런을 뽑아 내며 2:1로 다시 달아난다. 최준석은 이 홈런으로 포스트 시즌에서만 정규 시즌 홈런 개수(7개)에 육박하는 6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최재훈이 빠른 송구로 정병곤의 2루 도루를 막는듯 싶었으나 유격수 김재호가 공을 놓쳐 세잎이 된다. 그러다 결국 6회 삼성 공격의 혈이 뚫려버렸다. 선두타자 박한이가 좌전안타를 치면서 기회를 만들었고, 다음타자 채태인이 니퍼트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이 한방으로 삼성이 단숨에 3:2로 역전해버렸다. 하지만 두산은 한국시리즈 전경기 등판한 윤명준을 제외하고는 믿을만한 투수가 헨킨스 뿐이었으므로 빠른 투수교체 대신 투수를 아끼려는 생각으로 두산은 니퍼트를 7회까지 계속 끌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두산 코치진의 희망과는 달리 7회에 니퍼트의 구위는 무척 떨어져 있었고, 투구 수도 100개를 훌쩍 뛰어 넘었다. 결국 7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박한이의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6실점을 하고 강판당하고 말았다. 설상가상 이 와중에 지는 경기에서 윤명준을 또 올려서 한국 시리즈 전 경기 출장 기록을 만들어주는 등 두산 코칭스태프는 미친듯이 까였다. 관중들 응원 등의 소리가 커서 의사전달에 착오가 생긴 것 같다고 말은 하였으나, 불펜서 몸을 풀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미 까여도 할말 없었다. 특히 채태인에게 뿌린 공은 바깥쪽 낮은 코스에 제대로 들어간 체인지업이었다. 앞서 이승엽과 최형우가 연달아 헛방망이를 돌리게 만든 그 공으로 말하자면 실투가 아닌 제구가 잘된 공이었는데 채태인이 초구부터 밀어때려 홈런을 만들었다. 즉, 타석에 들어섰을때부터 체인지업을 제대로 노리고 들어왔다는 소리. 이후 인터뷰에서 니퍼트의 직구를 쳐내기 힘들어서 체인지업을 노렸다고 한다. 니퍼트도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는지 마운드에 주저 앉아버렸다. 그 후 9회에 신용운이 나와서 민병헌을 삼진, 최준석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깔끔하게 매조짓나 했으나, 투아웃에 오재일 타석에서 잘던지던 신용운을 강판시키고 조현근이 나온다. 조현근은 오재일에게 볼넷, 손시헌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연속 출루 시키는 등 영 미덥잖은 투구를 보이자 결국 오승환이 올라와 마지막 타자를 깔끔하게 뜬공처리하면서 시리즈 승부는 마지막 7차전에서 결정나게 되었다. 삼성은 5차전부터 살아난 타선에 힘입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투수진 대신 타격전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투수쪽에서는 매이닝마다 주자들을 출루시키는 등 위기가 자주 찾아왔지만, 그때마다 한박자 빠른 투수교체를 단행하여 실점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두산은 슬슬 장기전에 따른 피로가 드러난 탓인지 2차전서 오승환이 지킬 동안 잔루만 미친듯이 적립하던 삼성이 생각날 정도로 1~3회까지만 잔루가 8개였음에도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그 동안 삼성이 편하게 동점을 만들면서 분위기가 넘어가고 말았다. 삼성이 생각보다 투수를 많이 썼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삼성의 타격진이 살아나는 반면 두산은 침체되어 있고, 특히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 있을 때의 집중력이 삼성이 좋아졌으며, 1,2차전의 삼성의 침체된 타격 사이클이 삼성이 아닌 두산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는 점에서 삼성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건 사실. 다만 신용운 하나로 끌지 않고 오승환의 등판 없이 막아보려다 조현근을 등판시켰지만 전혀 믿음을 주지 못하는 투구를 보여 결국 오승환을 등판시켜 투수력을 괜히 소모시킨게 삼성에게는 아쉬운 점. 두산은 확실한 삼성킬러 니퍼트를 내세우고도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삼성보다 안타와 볼넷을 훨씬 더 많이 기록하고도 잔루 14개로 자멸한 것이 이날 경기의 결정적인 패인. 거의 매이닝 출루하면서 찬스를 잡았음에도 2차전에서의 삼성처럼 온갖 다양한 방법으로 밥상을 뒤엎고 잔루만 줄창 쌓아대고 자멸했으니 두산으로선 당연히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었던 경기였다. 또한 6회부터 흔들리던 니퍼트를 제때 교체하지 못했던 것도 결국 참사를 불렀다. 이래저래 공수 모두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체력적인 한계가 눈에 띄게 보였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이미 기세가 꺾인 이상 체력싸움으로 가야하는데 거듭된 경기로 지친 탓인지 야수진들의 타격 사이클은 망가질대로 망가졌고, 특히 최준석과 오재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라이로 물러나는데 문제였는데, 삼성 투수들의 구위가 시즌에 비해서는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산 타자들의 파워가 그 구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계속해서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홈런도 두산, 삼성 모두 각각 두 개씩 터뜨렸는데, 두산은 솔로 홈런만 2개를 기록했고, 반면 삼성은 투런 홈런,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여 홈런의 영양가에서 큰 차이가 났다. 종합하자면 체력, 공수 밸런스, 감독의 투수 운용, 집중력, 정신력 모든 면에서 두산이 확연히 밀린 경기였다. 시리즈 동률을 허용한 것은 물론 분위기마저 삼성에게 넘겨준 건 덤. 그동안 유리했던 시리즈 상황을 스스로 까먹은 격이 되어 마지막 7차전은 그야말로 장담을 하기 힘들 정도로 핀치에 몰리고 말았다. 2차전에서 삼성이 한국시리즈 최다 잔루(16개)를 세워서 최다 잔루 역대 3위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전날 선발이었던 윤성환, 다음날 선발인 장원삼과 불안한 구위의 김희걸을 제외한 투수 9명을 모두 올렸다. 다시 말해 오늘 지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가용 가능한 투수를 모두 마운드에 등판시켰다. 이에 비해 두산은 니퍼트가 흔들릴때 강수를 둬서 실점을 틀어막는 대신 투수를 아끼기 위해 니퍼트의 구위가 떨어졌음에도 교체하지 않고, 전날 등판한 윤명준은 그대로 올리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만일 이날 두산이 이길 생각으로 삼성과 마찬가지로 가용 가능한 투수를 모두 소모했다면 한국 시리즈는 6차전에서 끝났을지도 모를일이었지만 결국 두산은 패배했고 김진욱 감독은 한국 시리즈 8차전을 생각하는 희대의 명감독이라는 조롱을 들어야만 했다. 이날 박한이의 쓰리런으로 박한이는 한국시리즈 통산 타점 25타점, 득점 30점, 안타 45개, 총 루타 65루타 볼넷 27개로 5개 부문서 통산 1위에 등극하였다. 마침 이날에는 박한이의 부인과 가족들이 관중석에서 관람하고 있는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박한이는 이 날의 활약 덕분에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었다. 삼성은 이 날 9명의 투수가 등판하면서 2006년 5차전과 타이 기록인 아홉명의 투수가 등판하였다.(벤덴헐크-배영수-차우찬-심창민-권혁-안지만-신용운-조현근-오승환) 다른 점이라면 2006년 5차전은 15회 끝에 무승부로 갔다는 점이지만. ▲ 시구: 손예진 ▲ 승리투수: 안지만 (1이닝 1실점) ▲ 패전투수: 데릭 핸킨스(5.1이닝 5실점 2자책) ▲ 홈런: 손시헌(7회,1점) ▲ 결승타: 없음 최형우의 내야땅볼 때 이원석의 실책으로 결승점이 났기 때문에 결승타를 친 타자는 없다. ▲ MVP: 박석민(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 KBO 한국시리즈 MVP: 박한이(타율 0.292, 24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6득점 2도루, 총 73표 중 40표 획득) ▲ 심판: 주심 강광회/1루 나광남/2루 최수원/3루 문승훈/좌선 김풍기/우선 최규순 시리즈가 7차전까지 진행되면서 두 팀 모두 전례가 없었던 기록에 도전하는 입장이 되었다. 삼성: 한국시리즈 최초 1승 3패로 몰린 스코어에서 우승하기 한국시리즈에서 한 팀이 1승 3패로 몰린 경우는 총 13차례 있었지만, 그 중 뒤지던 팀이 시리즈를 역전 우승으로 끝낸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다만 포스트 시즌 전체로 눈을 돌리면 딱 1차례가 있다. 1999년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을 만나 1승 3패로 끌려가고 있었으나 5차전에서 호세의 홈런으로 기사회생 한 이후 6,7차전을 내리 가져간 역사가 있다. 팀 역사 상으로도 삼성은 한국 시리즈 1차전을 패배하고 역전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두산: 현재와 같은 계단식 포스트 시즌에서 4위팀으로 출발해서 우승하기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친 한화가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했던 1999년은 드림·매직 양대리그로 구성되어 있었다. 참고로 이때 정규시즌 1위가 두산. 그런데 두산은 한화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단, 이때는 양 리그의 1,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로 7전 4선승의 플레이오프를 한 이후 각각의 승자가 한국시리즈에서 붙는 방식이었기에 하위팀에게도 페널티가 거의 없었다. 팀 역사 상으로 볼 때 삼성과는 반대로 두산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하고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만약 두산이 우승한다면 삼성에게 10번째 준우승을 안겨주게 된다. 이는 유일한 두 자릿수 준우승. 한편 이날 7차전을 KBS2에서 중계하면서, 같은 날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생중계가 취소되었다. 행사는 19시 30분부터 예정대로 개최되지만, 방송은 야구중계 이후 녹화방송이 되었다.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중계는 KBS2, MBC, SBS가 번갈아 가면서 중계를 함에 따라 (열리지 않을 수도 있는 경기에 대한 일정을 포함해서) 중계 방송사가 확정된 상황에서 중계를 취소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대종상 영화제 측에선 "7차전까지 갈거라고 예상을 못했다"라고 변명을 해서 더 욕을 먹었다. 그리고 50회 대종상도 '대충상' 이라는 욕을 먹었다. 한편 이날 삼성은 거의 같은 타순을 유지했으나, 두산은 타격감이 부진한 손시헌을 2번으로 올리고 양의지를 5번으로, 오재일을 6번으로 올려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 한장 요약.jpg 예? 대표적인 두산 베어스의 광팬인 케이윌이 직관 승률 100%라고 뮤직뱅크가 취소된 틈을 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으로 직접 내려갔지만, 폭풍 5실점으로 경기가 기울자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케이윌은 삼성팬이었다. 가족이 삼성팬이였으나 혼자 두산팬으로 갈아탔는데, 본의아니게 삼성이 우승한 것을 눈 앞에 보게 됐다. 6차전 승리로 시리즈 균형을 맞춘 삼성은 여세를 몰아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워 7차전마저 잡고 기적의 대역전 우승을 일궈내고자 하였고, 시리즈 동점을 허용한 두산도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다짐했다. 예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결정적인 실책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두산의 클러치 실책을 틈타 빅 이닝을 만들면서 우승을 확정지었고, 반면 두산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실책 하나로 인해 자멸하면서 목전에 둔 우승컵을 허망하게 내주고 말았다. 사실 삼성도 앞선 3회에서 그동안 수비에서 잘해주던 정병곤이 실책하면서 1:1에서 2:1로 리드를 허용하긴 했으나, 그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아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이 6회의 두산과 달랐다. 즉, 실책으로 인한 후폭풍과 뒷수습에서 양팀의 운명이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초반은 두산이 좋았다. 이 경기 전까지 침묵하던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 하지만 1회말 삼성은 박석민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다. 3회 초, 정병곤이 1사 1,2루 상황서 최준석의 땅볼을 잡고 송구하는 과정에서 공을 떨어뜨리는 실책을 하며 1사 만루를 만든다. 이 기회서 두산은 양의지가 희생 플라이를 쳐 1점 추가. 2-1로 경기는 두산쪽으로 기우나 했지만.. 5회 말, 유희관이 크게 흔들리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며 결국 강판되고 만다. 박석민이 짧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타석에는 시리즈 23타수 3안타 0타점의 이승엽. 하지만, 이승엽은 기어이 한 건 해내고야 말았다. 바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낸 것. 하지만 후속타자 김태완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운명의 6회말, 정병곤이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다. 후속타자 배영섭이 쓰리 번트 실패로 아웃되었으나 박한이가 좌중간 안타로 1사 2, 3루를 만들고, 데릭 핸킨스와 양의지 배터리는 채태인을 거르고 1사 만루를 만든다. 이어진 타석에서 최형우가 밀어쳐서 빗맞은 땅볼이 되어 3루수 이원석에게 갔고, 이원석이 이를 잡아 홈에서 포스 아웃을 시키기 위해 홈에 있던 포수 양의지에게 공을 던졌으나... 정작 그 공은 홈에 들어오던 정병곤의 손에 맞아 굴절이 되며 양의지가 잡지 못하고 두산 덕아웃으로 빠져버렸다. 이 실책으로 2루에 있던 박한이 마저 홈에 들어오고 만다. 생각지도 못한 실책에 팽팽하던 승부추가 삼성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고, 여기에 데릭 핸킨스와 두산 선수단의 혼란을 틈타 박석민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사실상 이날 승부는 물론 삼성의 우승을 결정짓는 쐐기타였다. 그 뒤에 이승엽이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손시헌은 분했는지 꽤 강하게 송구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후 김태완의 1타점 적시 2루타는 그야말로 두산에겐 확인사살. 사실 빗맞은 타구였지만 중견수 이종욱이 수비를 깊게 하고 있던 탓에 막상 타구는 한참 앞에 떨어진 안타가 되고 말았고, 거기다 타구의 체공시간까지 길어져서 3루주자 채태인은 물론 2루주자 최형우까지 무리없이 홈까지 밟을 수 있었다. 두산의 홈 중계플레이를 틈타 박석민이 2루까지 입성한건 덤. 그렇게 대량 실점한 두산은 7회 초 손시헌이 안지만에게 추격 홈런을 뽑았지만 그래봤자 솔로 홈런에 불과했고, 이후 남은 이닝 동안 차우찬과 오승환에게 틀어막혀 별다른 반격도 못 하고 패배를 자초했다. 그리고 삼성은 9회 초 2사에서 오승환이 마지막 타자 손시헌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세이브 조건이 아닌 상황에 등판하는 바람에 비록 한국시리즈 4세이브는 물건너갔지만 3년 연속으로 오승환-진갑용 배터리가 한국 시리즈, 포스트 시즌, 그리고 2013년 프로야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마지막도 선수단 모두 모여 단체 세레모니로 마무리. 7차전 MVP는 승부에 쐐기를 박은 박석민이 선정되었고, 한국 시리즈 MVP는 5차전부터 맹활약을 펼친 박한이가 선정되었다. 참고로 중고나라에 매물로 올라온 적이 있다. 2패를 안고 시리즈 역전 우승은 2007년 SK 와이번스의 V1 이후 역대 두 번째다. 공교롭게도 그 당시 준우승팀도 두산 베어스 3패를 안고 시리즈 역전 우승은 1984년 롯데와 1995년 OB 이후 세 번째. 그런데 1984년의 준우승팀은 삼성이고, 1995년의 우승팀은 베어스(당시 OB)여서(둘 다 한국시리즈 상대팀이 롯데) 여러모로 이번 시리즈는 두 팀에게 다른 의미로 와닿는 시리즈가 될 듯 하다. 삼성은 첫 한국시리즈 7차전 승리를 기록했다. 즉 우승은 몇 번 했지만 거의 6차전 내지 5차전에서 끝낸 것이 대부분. 참고로 역대 한국시리즈 7차전은 이 시리즈 전까지 1984년 한국시리즈, 1993년 한국시리즈, 1995년 한국시리즈, 2000년 한국시리즈, 2003년 한국시리즈, 2004년 한국시리즈, 2009년 한국시리즈 총 7차례 열렸는데 삼성은 그 중 3번(1984, 1993, 2004)이나 있었다. 1984년과 1993년은 패했고, 2004년은 무승부를 기록하여 역대 최초로 7차전 오버 시리즈로 간 바 있다. 한편 두산은 1995년과 2000년 두 번 있었는데, 한 번(1995년)은 이겨서 우승을 결정지었고, 다른 한 번(2000년)은 현대에게 패하여 준우승했다. 예외로 2005년은 4차전에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장소는 당연히 잠실 야구장.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 역시 두산이었다. 다만 2004년 한국시리즈는 9차전까지 갔기 때문에 7차전에서 끝난 시리즈는 총 6차례였다. 삼성으로서는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11년만에 홈인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우승 축배를 든 시리즈이기도 하다. 3년 전에도 대구구장에서 시리즈가 끝났지만 그 때는 삼성이 무기력하게 SK 와이번스에 스윕패를 당했다. 그리고 이 시리즈를 마치고 선동열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작년과는 정반대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서 3차전을 잡았던 팀들이 모두 승리했다.(SP 3차전 승자 - 두산(PO 진출), PO 3차전 승자 - 두산(KS 진출), KS 3차전 승자 - 삼성(KS 우승)) 시리즈 양상이 여러모로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로 대표되는 1999년 플레이오프, 2010년 플레이오프와 흡사하다. 먼저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시리즈는 당시 롯데에 업셋당한 삼성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도리어 두산을 상대로 승패 순서를 그대로 재현하면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점이고, 2010년 플레이오프의 경우도 두산이 3차전까지 2승 1패로 앞선 채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다가 잠실에서 끝내지 못하고 대구에서 끝내 실책으로 무너진 점이 이번 시리즈에서 그대로 재현된 게 포인트. 유일하게 한국시리즈에서 3승 2패에서 3승 4패로 뒤집어진 사례이다. 당시 삼성이 상위권 팀이라서 가능한 일인 듯 하다. 10월 3일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되고 난 뒤, 일부 삼팬들이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위키백과의 2013년 한국시리즈 항목에 반달을 행하여, 각종 유머사이트로 내용이 실리기도 했다. 당시 위키백과 1차전 카리대 완봉이라든가, 중계방송이 불교 TV라든가 3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이재용이 직관을 왔고 여지없이 삼성이 승리하였다. 이승엽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6차전까지 23타수 3안타로 부진해서 삼성팬들의 속을 타들어가게 하였다. 하지만 한국야구의 신화가 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강 일본전이 있기 전 이승엽은 23타수 3안타로 부진중 일본전에서 극적인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바가 있다.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계속 부진하다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날리며 영웅이 된 것처럼 이번에도 2002년과 2008년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믿는 팬들도 있었다. 결국 그런 수준의 기적까진 아니었지만 2:1로 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동점으로 만드는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약간이나마 짐을 덜었다. 2013년 내내 부진했던 이승엽은 한국시리즈 우승 후, 내년시즌에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낸다. 두산은 9개의 홈런을 날리며 삼성(5개)보다 4개를 더 쳤지만 모두 솔로홈런이었다. 반면 삼성은 6차전에서 채태인의 2점, 박한이의 3점홈런이 나왔다. 시리즈가 7차전까지 이어지면서 KBS가 지난 2010년 한국시리즈부터 4년 연속으로 우승장면을 중계하게 되었다. 대구구장에서 우승장면 중계는 두 번째. 또한 작년과 똑같은 11월 1일에 시리즈가 종료되었다. 우승 직후 내내, 시상식 중에도 그 뒤에도 눈물을 흘리는 신용운의 모습이 잡혀 팬들을 애절하게 만들었다. 잦은 부상과 수술 때문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고 이루어낸 우승이라 그에게는 특별했다고 한다. 2013 한국시리즈를 기준으로 전신마취 수술만 해도 무려 5번이나 경험했다고 한다. 경기가 끝나고 일부 네티즌들이 세븐갤을 털었다. 7even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7차전까지 가서 7:3 으로 이기고 V7을 했다는 이유로(...) 더군다나 7차전 중계 방송사인 KBS2의 채널 번호는 7번이다. 이듬해 한국시리즈는 6차전이 "빼빼로 대첩"으로 불리는 등 숫자 "1"번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경기가 끝나고 만화가 최훈이 삼성우승 카툰을 그렸는데, 문제는 캐릭터를 비슷비슷하게 그려서 팬들도 누가 누군지 의견이 분분하였다. 덕분에 한바탕 토론이 벌어졌다. 정확히 2년 뒤, 두산 베어스는 도박 사건으로 휘청거리던 삼성을 4승 1패로 꺾으면서 설욕에 성공, 2013년의 한을 풀게 된다. 3년 후인 2016년, 미국에서 월드 시리즈와 NBA 파이널(...)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 차이점이 있다면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삼성과는 달리 앞의 두 사례는 7차전 원정팀이 우승을 확정지었다는 점. 외국인 타자 용병 없이 치러진 마지막 한국시리즈이다. 2014년부터는 타자 용병을 반드시 한 명은 뽑아야 하기에 이후 시리즈는 모두 외인 타자가 시리즈에 참가했었다. 마지막 경기였던 7차전은 0%:0%의 싸움이었다. 당시 1승 3패 후 승리한 팀도 전무했고 4위부터 시작해 승리한 팀도 전무했다. 2010년대에 열린 한국시리즈 중 유일하게 7차전까지 간 경기다. 또한 역대 한국시리즈 중 마지막에 열린 한국시리즈 7차전이다. 나머지는 4,5,6차전에 끝났다. 삼성은 두산이 한국시리즈 진출 팀이 되었을때 그냥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거라 믿었다. 일단 삼성은 정규시즌 내내 열세를 보인 팀이 LG밖에 없었고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우위를 가졌기 때문에 전력에서도 앞서는 삼성의 우승 확률은 높았다. 그리고 4위팀으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0%인 것은 그만큼 여러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기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데다, 유난히도 2013년 두산의 경기를 보면 넥센과 피말리는 5차전, 2013년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LG와 4경기를 하면서 연장승부도 한두번 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아무리 삼성의 실전감각 부재라 해도 이 확률을 넘어서긴 힘들어 보였던 것이다. 실제로 미디어데이에서도 약간 지친듯한 두산 홍성흔과 유희관, 김진욱 감독과 달리 삼성 최형우, 배영수는 시종일관 느긋한 자세와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는 자세로 임했다. 이처럼 삼성의 크게 어렵지 않은 승리가 점쳐졌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대구구장에서 열린 1, 2차전의 충격적인 2연패였다. 많은 삼팬들은 힘 한번 못써보고 무너진 삼성의 물방망이에 할말을 잃었으며, 오승환의 혹사에 이어진 홈런, 그리고 투수교체 타이밍 등 삼성스럽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이러다 정말 큰일이 벌어지는 거 아니냐는 걱정과 원망이 섞인 말들을 쏟아냈다. 이어진 3~5차전의 잠실경기. 3차전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의 강제강판은 삼성으로서는 그저 반가운 일일 뿐이었다. 하지만 또다시 삼성의 방망이는 믿음을 저버렸다. 2패 뒤 1승을 하고 이제 동률을 만들기를 바라는 팬들 앞에 4차전의 삼성타선은 안되는 집안의 전형적인 예를 여지없이 증명해주면서 팬들에게 걱정이 아닌 분노를 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였다. 4차전까지만 해도 삼성은 안 되는 팀의 전형이었다. 팀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었고, 투수진은 총체적으로 부진했다. 윤성환과 배영수는 시즌 상대전적이 왜 별로였는지를 입증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고, 심창민마저 2차전서 무너졌다. 신용운은 부상 복귀 후 첫 시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시킬 수 없었고, 권혁 외 투수들은 시즌 내내 부진했으므로 쉽사리 등판시킬 수 없었다. 결국 이 와중서 차우찬 3경기 9이닝 133구, 오승환 2차전 4이닝 53구 등 믿을맨들의 혹사로 이어졌다. 타선 또한 너무나도 부진했고, 3차전의 승리 또한 자력으로 얻은 득점은 이지영의 희생플라이 뿐이었다. 심지어 4차전까지 팀 내 타점 1위는 2타점의 그 이지영이었고, 클린업은 신인 정현과 같은 1타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에 삼성의 우승을 의심치 않았던 삼성팬들은 당연히 멘붕이 왔고, 올해는 안되겠구나, 기어이 두 자리수 준우승에 등극하는 구나 하고 거의 마음 비운 팬들이 꽤 많았다. 그래도 남은 팬들 사이에서 잠실에서 우승 확정하느니 대구까지 끌고 가보기나 하자고 생각하던 그 순간, 귀신같이 타선이 살아났다. 투수진에서는 구멍난 선발을 대신하여 차우찬이 눈부신 분전을 보였고, 삼성 팬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었던 류중일의 작전이나 투수교체도 김진욱의 소극적인 운용으로 두산이 주춤거리는 사이에 작두를 탔고, 결과적으로는 작전 싸움에서 두산을 제압할 수 있었다. 당연하겠지만, 1승 3패에서 역전 우승은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사례가 없었고, 포스트시즌까지 확대해야 99년에 그 유명한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에서 롯데가 기적적으로 뒤집은 사례가 유일했다. 뿐만 아니라 니퍼트가 등판을 안할 리도 없고 그만큼 당시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다행히 삼도천 하류에서 가까스로 돌아온 방망이가 3연승을 타고 기적적으로 한국시리즈 3연패를 이룩했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가슴 졸인 시리즈였다. 우선 류중일 감독이 3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적을 일궈냈음에도 1~4차전까지 보여줬던 류중일의 모습은 3년차 감독인 류중일의 '단기전 능력'에 대한 의문부호를 완전히 떼지는 못했다. 헐크를 5차전 불펜피칭 대신 등판시켰지만 이는 다음날 근육통으로 무리임이 증명되었으며, 2, 3, 4, 6, 7차전에 계속하여 투입되었고 최준석에게 1홈런을 허용한 걸 제외하고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차우찬의 활약이 없었다면 시리즈는 끝나도 진작 끝났을 것이다. 그리고 끝내 이승엽의 장타는 터지지 않았다. 비록 7차전에 천금같은 동점 적시타를 치기는 했지만, 사실 이승엽에 기대한 지명타자로서의 역할은 그 이상이었기 때문에 삼성 팬들에게는 아쉬움과 함께 2014시즌 그에 대한 걱정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두산 베어스 입장에서는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내리 3연패를 당한, 그야말로 믿기 힘든 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0년 플레이오프 때도 5차전까지도 갔었고 결국 에러에 울었다는 점은 같았으나, 적어도 그 때 당시에는 정말 한경기 한경기가 드라마였고, 두산팬들도 패배를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해 분투한 두산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냈지만...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특히나 아쉬운 점은, 3승 1패라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안일한 생각에 투수를 아껴 내일을 생각하는 야구를 했고, 결국 내리 3연패를 당해 버린 점이다. 특히 6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9명의 투수를 올인까지 하면서 우승을 가져가려는 전략을 쓴걸 생각하면 두산 베어스의 이러한 행보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 즉, 후회없는 경기를 했던 2010년과는 달리 '그 때 그냥 투수들을 몽땅 쏟아붓고 올인을 해서 틀어막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가득한 한국시리즈라는 점에서 두산팬들 입장에서는 이 상황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백과사전에 두산 팬들의 한국시리즈 트라우마라는 항목이라도 만들어야 할 지경일 만큼 팬들의 멘붕은 붕괴를 넘어 유체이탈 수준이었다. 다만 이 때는 오히려 두산의 한국시리즈 상대가 그 시즌의 역대급 사기팀이라... 그리고 그 이듬해 우승해서 두산의 준우승 잔혹사에서 2000년은 거의 빠진다. 7차전이 끝난 직후 삼성의 승리를 알리는 인터넷 뉴스 기사들 댓글란을 보면, 대부분 삼성의 우승을 만끽하는 삼성팬, 재미있는 가을야구 보여줘서 고맙다는 타팀팬들이 많다. 이 때 두산팬들은 멘붕에 빠져서 정줄을 놓고 있었다... 끽해야 두산 선수들 격려하는 멘트를 겨우 짜냈을 뿐. 생각해보면 두산이 준플레이오프 때 넥센에게 2연패 후 3연승으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한판만 내줘도 진다는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가을야구에서 계속 승승장구한 탓인지 한국시리즈에서는 넥센이 보여준 방만함을 두산이 보여주었고, 두산이 보여주었던 절박함을 삼성이 가져갔던 것이다. 만일 두산이 4차전 승리 이후 정말 한판이라도 내주면 끝장이다라는 각오로 임했더라면 2013년 한국시리즈 우승컵의 주인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투수, 야수 할거 없이 지칠대로 지쳤는지라 설사 다 쏟아부었다고 해도 장담은 못했겠지만 말이다. 더불어 6, 7차전의 경우 초반까지만 해도 두산이 선취점을 내고 앞서나가는 분위기였으나, 중반을 들어서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투수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결국 리드를 내주었고, 여기서도 추격해서 따라잡아 끝내자는게 아니라 다음 경기를 생각하며 힘을 아끼는 듯한 선수운용 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꼈다고 하기도 뭐한 것이 두 경기 사이 이동일도 있고 투구수는 적었다지만, 5차전, 6차전에 등판한 계투만 7명이다. 그 중 윤명준, 오현택은 2경기 모두 출장. 즉, 힘을 아끼려고 투수교체를 주저하다가 몰린 뒤에 계투를 투입해서 게도 구럭도 다 놓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를 통해서 일약 스타로 거듭나게된 선수들, 그리고 값진 경험을 토대로 한단계 도약할 계기를 마련한 어린 선수들이 있었다는 점은 내년 시즌과 그 이후에도 기대해볼만한 사항. 공격적인 볼배합으로 삼성 타선을 농락하고, 철벽 블로킹으로 주자들을 아웃시킨 포수 최재훈, 홍상삼과 정재훈의 불안한 투구에 비견되어 정말 눈부신 피칭을 선보인 윤명준, 7차전 대량 실점은 아쉬웠지만 포스트시즌 내내 불펜에서 맹활약을 펼친 핸킨스, 끝판왕 오승환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 2차전을 승리로 이끌어 트레이드가 결코 실수가 아니었음을 증명한 오재일 등이 있다. 그러나 이번 한국시리즈에서의 리버스 스윕에 가까운 대역전패로 인한 트라우마는 몇 년 동안 사라지지 않을것으로 보이며 한국시리즈 내내 보여주었던 좌완 불펜진의 부재 및 FA로 빠져나간 최준석, 손시헌, 이종욱 등 선수들의 빈 자리를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팀의 숙제가 될 전망이었다. 다만 이종욱의 공백은 정수빈이라는 대체 선수가 있기에 체감으로 느끼는 공백감은 별로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최준석의 경우는 이제야 거포감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결론적으로 이번 우승의 실패는 그 다음 시리즈에서 결국 삼성이 전후무후한 4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영향이 되고 말았다. 당장 이번 시리즈에서의 적팀인 삼성 입장에서는 열세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사례와 반례를 동시에 있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2013년 삼성은 약했고, 두산은 1982년부터 6년마다 한국시리즈 진출 할 수 있는 좋은 시기였기 때문. 게다가 이후 삼성의 시리즈 독식 논란이 본격적으로 터지면서, 전반적인 프로야구의 열기가 급격히 식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KS 직후 김진욱 감독이 석연치 않게 경질되었고, 김선우, 윤석민, 임재철 등도 2차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방출 등으로 타 팀으로 갔다. 주전급 선수들은 많이 빠져 나가고 김진욱 감독까지 경질당한 마당에 팬들은 물론 선수단의 분위기마저 흉흉하다. 거기다 모기업의 재정난이 사실로 드러나는 등 이대로라면 2002년 준우승 직후 10년간의 암흑기에서 해메던 때의 LG 트윈스처럼 될 가능성이 높기에 팬들의 우려가 극심하였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김진욱 감독을 경질하고 당시에 2군 감독을 맡고 있었던 송일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지만, 이후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와 성적부진으로 인해 송일수 감독도 1년만에 경질당하는 등 강력한 후폭풍을 맞았다. LG로 이적 넥센으로 트레이드 LG로 이적 2013년 두산 베어스 고위급 인사가 심판에게 금전을 지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명 심판매수 의혹이 밝혀졌다. 개인이 가담했다고는 하나 구단 전체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최대 기록 삭제와 같은 중징계까지 내려질 수 있다. 그나마 당시 삼성이 우승해서 망정이지 만약 두산이 우승했더라면 한국프로야구 역사의 크나큰 오점으로 남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이후 넥센과 KIA, 삼성도 심판에게 돈을 준 것이 밝혀지며, 결국 2013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팀 중 3팀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어 버렸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 결과 승부조작의 혐의점을 찾지 못했고 최규순이 상습 도박, 사기 혐의로 기소되면서 도덕적 비난과는 별개로 기록 삭제 따위의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다. 결국 두산 베어스의 경우 엄중경고,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 벌금으로 끝났다. 삼성 라이온즈/2013년 두산 베어스/2013년 싸대기 매치 1989년 일본시리즈 1985년 월드 시리즈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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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12년 11월 8일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기출문제 다운로드(PDF). 7차 교육과정에 따라 실시된 9번째 시험이자, 사실상 마지막 시험이다. 단, 수리 영역에 한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2007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으며, 사회탐구 영역 국사 과목에 한하여 근현대사 내용 보강 등이 적용된 2005 개정 국사과 교육과정에 따라 출제되었다. 수험생이 전 영역/과목을 임의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 선택형 수능으로 실시되었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 7개 영역 48개 과목이다. 수리 영역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가형과 나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야 하며, 탐구영역의 선택 과목 수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영역별 최대 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8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해야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 표준점수에 의한 등급이 제공된다. 필적 확인 문구는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으며'. 정한모 시인의 '가을에'에서 발췌하였다. 성적통지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수험생이 응시 원서를 제출한 학교나 지역교육청에 온라인으로 통보되고 학생들은 학교나 지역교육청으로부터 출력 받아 배부받는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성적이 온라인으로 통지됨에 따라 채점 기간은 20일로, 성적은 11월 28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영역 중 주요 3과목이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이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국어 영역, 수학 영역, 영어 영역으로 영역명이 개편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체가 다소 조정된다. 2014 대수능부터는 언어(국어) 영역 듣기문제가 폐지됨에 따라 언어 영역에서 듣기 시험이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이 되었다. 다만 2014 수능부터는 외국어(영어) 영역 듣기문제가 17문제에서 22문제로 늘어나게 된다. 총 응시자는 62만1336명. 2012학년도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94년 3월생~1995년 2월생과 N수생이 응시했다. 교과부에서는 2013 대수능 역시 각 영역의 만점자를 1%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2012학년도 대수능에서 이 계획이 수리 나형을 제외한 전 과목에서 실패한 바 있고 외국어의 경우 만점자 3%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에 어떻게 될 지는 수능을 치러봐야 명확해질 전망. 언수외만 봤을때 6월 모의평가에서는 '언어 보통, 수리 #blue,#0000ff 쉽고 (만점자 1% 이상) 외국어 보통' 이었고 9월 모의평가에서는 '언어 #blue,#0000ff 매우 쉽고 (만점자 2% 이상) 수리 #red,#ff0000 어렵고 외국어 #red,#ff0000 어렵고 ' 였다. 수능에서는 전체적으로 9월 모평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그래도 9월보다는 언어가 약간 어려워지고 수리 및 외국어는 약간 쉬워져 9월보다는 나름대로 수준을 잘 조절한 편. 비록 언어가 너무 쉽게 나오긴 했으나 수리는 적절했고 외국어가 어려웠으므로 물수능, 불수능, 평수능 중에서 고르자면 평수능이라고 보는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며 여러모로 물수능으로 불렸던 전년도 수능에 비하면 적절한 수준으로 출제한 셈이다. 만점자 1% 정책의 경우 2.36%를 기록한 언어를 제외하면 수리 가형(0.76%), 수리 나형(0.98%), 외국어(0.66%)로 작년보다는 나름 성공하였다. 그러나 다음해부터는 만점자 1% 정책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결국 큰 의미는 없어지게 되었다. 언수외 만점자는 문과 288명, 이과 104명으로 총 392명이 나왔는데 작년 171명보다 약 2.5배 정도 늘었다. 하지만 전영역 만점자는 6명으로 작년의 30명에 비해 24명이 줄었다. 이는 이과에서 수리 가형 만점자가 늘어나 언수외 만점자는 작년보다 증가했으나 탐구가 사과탐을 막론하고 대부분 어려웠기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언어가 매우 쉬웠고 대신 수리와 외국어가 어려웠다는 점에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과목별 수준이 매우 유사하다. 6월 모의평가는 언어 1등급컷 94점으로 적절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EBS의 연계가 상당히 많이 되었음에도 체감수준이 쉽지 않아서 꽤 잘 낸 시험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만점자는 0.31%(1939명)여서 1% 못맞췄다고 언론에서 대차게 까였다. 외국어보다 1컷이 높은데도 만점자는 외국어의 반도 안된다는 것은 평가원의 만점자 1% 맞추기가 특히 언어에서 얼마나 힘든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언어영역 만점자 1%를 맞추기 위해서는 1등급컷이 96~97이 나와야 하는데 이 경우 2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져 상위권 변별력을 상실할 수도있다. 여담으로 이때 출제된 임진록은 2008학년도 6월 때도 출제된 적이 있다. 그리고 9월과 수능에서 언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으로 2012 수능보다 3점이 낮았다. 다만 체감 수준은 비슷했다. 그런데 표준점수가 3점이나 낮게 나온 이유는 평균 점수는 비슷한데 하위권의 점수가 크게 내려가 표준편차가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수리는 가형 만점자가 1.76%(3237명), 나형 만점자가 2.15%(9166명)로 물모의였다. 이때만 해도 9월과 수능에서 불 때릴 줄은 몰랐었다. 나형의 경우 작년 6평, 9평, 수능에 이어 이번 6평까지 1컷이 96에서 잡히면서 수준이 어느정도 고착화되는 듯 싶었다. 나형에서 작년부터 새로이 추가된 미적분은 여전히 쉽게 출제되었다. 나형에서는 여전히 가, 나형 공통 30번 문제가 최고 수준 문제로 강림했다. 이과는 정답률 36%, 문과는 정답률 35%였다.(메가스터디 기준) 가형에서는 18(무한등비급수, 공통), 21(미분), 27(타원), 28(수열, 공통), 29(함수극한), 30(지수로그, 공통)번이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주관식 27, 29번 문제가 30번보다 정답률이 낮았다. 반면 나형은 그나마 어려운 문제가 18, 28, 30번으로 모두 가형과 공통문제였다. 29번 삼각함수의 극한 문제는 정답률이 19%까지 떨어졌다. 가형 한정으로 20번까지의 선지분배가 44444였기 때문에 21번을 찍고 넘어가려는 학생들에게 짜증을 유발할 만했으나 정작 객관식 오답률은 의외로 무한등비급수 단순계산문제였던 18번이 가장 높았다. 수리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가형 139, 나형 144였으며 이 역시 작년 수능보다 전체적 수준은 쉬웠으나 평균점수는 오히려 낮았기 때문이다. 수학 공부를 덜 혹은 안 했기 때문에 가형의 경우 아직 대부분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나형으로 이동하지 않았고, 나형 역시 대부분의 문과생들은 문제가 어렵게 느껴진 것이다. 외국어는 1컷 93으로 적절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고 평가받았다. 실제로 0.8%(5,001명)의 만점자를 기록하며 6평에서는 언수외 중 만점자 1%에 가장 근접했다. 전년 수능과는 달리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쉬웠던 주장 문제가 삭제된 대신 간접 쓰기 중에서(문장삽입, 무관한 문장, 순서, 요약문 완성) 무관한 문장 찾기 문제가 두 문제가 출제되었다. 게다가 문제 순서도 39, 40번에서 주로 나오던 요지 추론이 22,23번으로 앞으로 오고, 22번으로 주로 나오는 무관한 문장이 40번 대로 옮겼다는 점. 여전히 킬러 문제인 빈칸추론 3점이 비연계로 출제되었다. 또한 작년에 추가되었지만 수능에는 나오지 않았던 빈칸 2곳 채우기 문제가 다시 나왔는데 3점으로 나왔다. 작년처럼 EBS 연계문제였지만, A,B가 1~5번 모두 다른 선지로 나와버렸다. 여담으로 어법, 어휘 선택형의 스킬로 통하는 첫번째 단어는 보기에 세개 있는거, 두번째는 3개 중 거기서 두개 있는거, 그리고 세번째는 남는 둘 중 하나(두번째가 2개면 세번재는 3개짜리, 만약 3개이면 2개짜리, 가끔 3개)가 32번 어휘문제의 두 번째 네모에서 먹히지 않았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매우 쉬웠던 2012 수능보다 무려 10점이 올랐다. 사회탐구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서 국사 헬게이트가 열렸다. 해당 문서에도 설명되어있지만 1등급 커트라인이 37점, 만점자 15명. 심지어 지도를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출제. 이는 역대 수능 및 모의고사를 통틀어서도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거론된다. 애초에 국사 선택자들은 진정한 역덕후를 제외하면 서울대를 지망하거나 지망했던(즉, 지망했었으나 포기해버렸는데 사탐 바꾸기는 그래서 그냥 국사 시험을 보는 국포자) 사람들이기에 이들을 상대로 1컷 37점을 만들어버렸다는 것은 다른 과목이 이 수준이었으면 충분히 30점대 초반, 심지어는 20점대 후반까지도 만들어버렸을 정도라고 해도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야말로 평가원이 미쳤어요. 심지어 표준점수 최고점도 무려 86점(!!!)이나 되었다. 반면 정치는 물의 절정을 달리며 1등급컷이 50점에서 형성. 만점자가 4%를 넘어갔고(4.85%,3824명) 만점자 백분위 98. 이 때를 교훈 삼아 9월과 수능에서는 불을 때린다. 언수외 만점자는 230명. 9월 모의평가는 원래 2012년 9월 6일에 실시될 예정이였으나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대부분 9월 7일에 종료, 9월 모평과의 날짜 간격이 매우 좁아 수시 원서 모집에 장애가 된다고 판단되어 급작스럽게 이틀 앞당긴 9월 4일로 날짜가 변경되었다. 언어는 1등급컷 98점으로 만점자가 2%를 넘고(정확히는 2.15%) 98점까지로 끊으면 6%가 넘는 물언어의 절정을 달렸다. 작년 6평, 9평보다 쉽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춘향전이 출제되었었는데 '선산'의 의미를 몰랐던 학생들이 대거 여기서 한 문제를 틀리면서 그 문제가 킬러 문제가 되었다. 이때보다 더 쉽게 나올수는 없다고 생각했으나 정확히 2년 후.. 그리고 그 다음해 6, 9평에서 제대로 쓰나미가 발생했다. 13170명 표준점수 최고점은 123점으로 6평보다는 무려 11점, 2012 수능보다 무려 14점이나 낮았다. 전년도 6평과 9평, 당해 6월 모의평가가 모두 1컷이 96점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때는 가형 85점, 나형 88점으로 둘다 1컷 80점대가 나오며 오랜만에 평가원에서 제대로 불쇼를 보여주셨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가형 145점, 나형 149점이나 되었으며 유독 국영수 중 140점 중후반대의 표점이 나와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가이다. 만점자가 #red,#ff0000 0.12%(167명) 증발된 95점 포함 여담으로 가형, 나형 둘다 평가원이 잘 지키던 법칙이 깨진 것이 있는데 가형 18번 통계문제에서 ㄱㄴㄷ 법칙을 오랜만에 깨뜨렸다. 또 주관식 정답 중복이 거의 없다가 이번에는 정답이 12인 문제가 2문항이 나왔다. 이번에 합답형은 가형 3문제(13,16,18번), 나형 2문제(13,16번) 모두 ㄱ/ㄴ/ㄱ,ㄷ/ㄴ,ㄷ/ㄱ,ㄴ,ㄷ이었다. 찍기 법칙은 1,3번 중 하나로 찍으면 되는 법칙이었는데 가형 18번에서 정답이 5번 ㄱㄴㄷ가 나왔다. 킬러문제로 29번 벡터문제(14%), 30번 로그함수(8%), 21번 역함수의 미분(36%)에서 많은 학생들을 당황시켰다. 특히 방부등식에서는 그래프문제, 간단한 계산 문제가 주로 나오다가 갑자기 이번에는 이전과는 달리 그 문제에서 출제하지 않는 대신 뜬금없이 오랜만에 실생활 문제에서만 2문제를 출제했다.(10,23번) 21번은 EBS연계문제로 EBS 문제보다는 쉬웠지만 역함수의 미분에서도 삼차함수를 구하는 풀이과정이 복잡했다. 보기 해석이 꽤나 까다로웠기 때문에 정답률도 36%로 낮았다. 23번은 소금물 농도 문제로 출제했다. 중학교 1학년 일차방정식 실생활문제에서 배우는데도 불구하고, 소금물에 물을 증발시키고 소금을 넣었는데, 넣은 소금의 무게를 전체 소금물의 무게에 반영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게 되거나 등호에서 실수를 하여 일반적으로 주관식에서 두번째로 쉽다는 23번임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이 39%에 불과했다. 25번 연속확률분포문제는 개념 정리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답률이 60%였다. 26번 포물선의 정의 문제도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계산량이 적지 않아서 시간을 많이 뺏어먹었다. 28번 수열의 극한도 꽤나 까다로웠다. 게다가 답도 12가 또 나왔다.(가형 22번, 나형 24번) 29번은 벡터 회전문제로, 당시에는 신유형었기 때문에 더더욱 오답률이 높아졌다. k에 일일이 값을 대입해야 했고, 해석 자체를 못하거나, 시간 부족으로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 30번은 여느 때와 같은 가/나형 공통 지수 로그 개수세기 문제. 로그 지표 개념이 들어갔지만, 30번 치고는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100 이하의 자연수 조건에서 실수 유도 트랩을 걸어서 수준에 비해 정답률이 매우 낮아졌다. 정답은 79였지만 오답자 중에서는 대다수는 81(자연수 조건을 안 본 사람들), 일부는 80으로(조건은 제대로 봤는데 100이하에서 실수로 1개 더 센 사람들) 적었다.(…) 객관식으로 냈어도 푼 학생들은 대부분 81을 골라 정답률이 10%대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이 문제는 '킬러 문제는 비연계로 출제한다'는 통설을 뒤집고 EBS 수능완성 연계 문제였다!! 그래도 수능완성의 문제보다는 쉬웠다. 만약, 21번과 바꿔서 냈다면, 등급컷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었다. 그치만 아주 극악으로 연계된 터라 수험생들은 연계된 줄 몰랐다 카더라 메가스터디 기준으로 이과는 8%, 문과는 7%였다. 비율을 알 수는 없지만, 81을 마킹한 사람이 79를 마킹한 학생들보다 많았을 것이다. 20번까지 제대로 풀면 선지분배가 3개만 나온 보기가 있었기 때문에 21번을 찍기는 쉬웠지만 6번 함수의 연속, 16번 행렬 ㄱㄴㄷ, 19번 삼각함수, 20번 함수의 극한 등, 고비가 워낙 많아서 별로 도움이 안 되었다. 나형의 경우 미통기가 갑자기 어렵게 나와버려서 미적분 쉽다고 공부 소홀히 하던 수험생들에게 제대로 패닉 한 번 선사해 주셨다. 29번은 EBS에서 그대로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답률이 높았다. 수학 1에서도 가형과 공통으로 나왔던 수열의 극한 15, 28번, 16번 행렬 합답형문제도 정답률이 50% 이하로 나올 정도로 어려운 편이었다. 30번 역시 가형과 마찬가지로 트랩에 많이 걸렸다. 만점자는 0.3%(1372명). 가형과 마찬가지로 20번까지 제대로 풀면 선지분배가 3개만 나온 보기가 있어서 21번을 찍기는 쉬웠다. 홀수형 기준으로는 2번. 외국어는 1컷이 91로 11수능 이후 최저 1등급컷을 기록했다. 고득점 300제에서 연계가 매우 많이 되었다. 문제 순서도 6월과 유사한데, 주장문제가 또다시 안 나왔으며 간접 쓰기 유형이 이를 대체했다. 6월에는 무관한 문장이 두 문제 나온 반면, 이번에는 순서맞추기 문제가 두 문제가 출제되었다. 11수능처럼 대놓고 헬게이트 오픈 수준의 체감수준은 아니었는데 막상 채점하고 보니 다 틀리는 스타일의 시험이었다는 평이다. 특히 빈칸 26번 3점짜리는 비연계지만 어렵지는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주제와 관련된 3번 선지를 골라 틀린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 문제는 두 개를 맞히는 29번, 장문 47번 빼고 25번과 함께 메가 기준 빈칸 추론 정답률 공동 1위였다. 정답은 1번으로 주제와 반대되는 내용이었다. 또한 여느 때완 다르게 빈칸 3점 최고난도 킬러 문제(28번, 정답률 19%)를 EBS 연계지문으로 내어 수리영역 공통 30번(+나형 29번)과 마찬가지로 '킬러 문제는 무조건 비연계다!' 라는 강사들을 제대로 물먹였다. 게다가 순서 추론인 43번도 매력적인 오답 덕에 오답률이 높았다. 쉬운 그리고 수능 때는 예상대로 문장 삽입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때 문법은 매우 쉽게 출제되었기에 문법 공부 소홀히 하던 학생들, 수능 때 제대로 뒷통수 맞았다. 그러나 정답률이 높은 21번과는 달리, 20번 선택형 어법문제는 B에 낚여 정답률이 30%대였는데 어법어휘 선택형의 스킬로 통하는 첫번째 단어는 보기에 세개 있는거-두번째는 3개 중 거기서 두개 있는거-그리고 세번째는 남는 둘 중 하나가(일명 332,323,333법칙) 6월 어휘문제에 이어서 이번에는 어법에서 두 번째 네모에서 먹히지 않았던 점도 있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무려 11수능과 같다. 만점자는 0.27%(1,634명)로 6월의 거의 3분의 1로 떨어졌다. 언어영역은 작년보다 많이 쉬워져 1등급컷이 98점에서 형성되었다. 비교적 평이한 문학 지문들과는 달리 비문학 부문, 특히 언어 구조, 음성 인식 기술을 물어보는 문제와 기체분자 문제 고전문학 부분에선 금방울전과 정철의 <성산별곡 , 권섭의 <독자왕유희유오영>이 출제되었고 소설 부분에서는 박태원의 <천변풍경>, 수필부문에서는 이양하의 <신록예찬>이 출제되었으며 시에서는 김수영의 <폭포>, 오규원 시인의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순례11>, 이시영의 <내 마음의 고향6 - 소설>이 출제되었다. 반데르발스 방정식이 등장했다!! 이건 열역학에서나 배우는데 문제에서까지 대학교 교육 과정을 물어봤다. 물론 지문의 내용만으로 모두 풀 수는 있지만 그래프 문제의 경우에는 화학Ⅱ를 배운 이과생의 경우를 제외하고 올해의 킬러 문제라는데 이견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까다롭게 출제되어서 여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해당 문제는 마냥 이과생들에게만 유리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언어영역 수능특강 교재에서 이 지문과 유사한 내용이 이미 나왔다. 결국은 EBS 연계교재를 꼼꼼히 다 공부한 학생들은 문이과를 막론하고 지문 분석에서 멘붕까지는 가지 않았을 문제였다. EBSi의 체감 연계율은 6월, 9월보다 많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문학의 경우 박태원의 천변풍경과 같이 기존에 수능에 출제 된 적이 있었던 작품이지만 다른 부분에서 내는 경우가 많았고 비문학도 일반 제재를 제외하고는 잘 다루지 않던 새로운 내용이 많이 추가되었다. 지문 수준 자체는 결코 쉽지 않았는데, 1컷이 98이 나왔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하는 말이 "내용을 이해 못하고 문제를 풀었는데 시험장 나와서 채점해보니까 정답이었다." 같은 경우가 속출했다. 지문은 어려웠으나 문제는 쉬웠던 것. 사실 똑같이 1컷 98점을 기록했던 9평보다는 다소 어려웠기에 "설마 98점컷이 나오겠냐?" 하는 분위기였으나 그대로 1등급컷이 98점이 되었다. 다만, 9평때는 만점자 2.15%를 포함하여 1등급 비율이 6%가 넘었으나 본 수능에서는 4.84%로 1등급 비율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일 뿐이다. 수준이 9평보다 어려웠다는 건 만점 표준점수가 9월보다 4점 올라간 것을 포함하여 수치로도, 2~4컷이 내려갔다는 것으로도 증명이 되었다. 하지만 만점자 비율은 2.36%(14,625명)으로 오히려 9월 모의평가보다 만점자 비율이 0.21%p 올라갔다. 100점을 맞은 사람도 많았지만 만점은 4%까지는 되지 않았고, 그 4%를 채우기 위한 컷인 98점을 맞은 사람이 4% 이상이 나와버려 1등급 비율이 높게 나왔던 것.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언어를 대체로 이과생들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수험생들도 대부분 이에 동의하는 편. 이상 기체 방정식 제재의 비문학 지문이 상술한 대로 물리Ⅱ나 화학Ⅱ를 배운 이과생이라면 지문을 안 읽고도 풀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익숙한 주제라서 쉽게 읽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 특히 문과생에겐 매우 까다로운 지문이었다. 특히 해당 지문에서 출제된 31번 3점 짜리 문항은 오답률 1위를 기록했으며 1컷 98이므로 이 문제 하나만 틀려도 얄짤없이 2등급 행이었다. 입시 전문가들도 물2/화2 선택자들이 이상기체 지문을 쉽게 풀 것이라는 예측을 하지 못했기에 1컷 예상도 초기에는 95~96점 정도였다. 여담으로 쓰기 영역인 8번의 정답이 08 수능부터 12 수능까지 5년 연속 4번이었는데, 이 당시 2번이 정답으로 나오면서 징크스가 깨졌다. 수리 가형은 전체적으로 체감 수준은 어려웠지만 그에 비해 커트라인이 높다는 평이다. 9월보다는 약간 쉽지만 오히려 전년도보다 약간 어렵다고 말한 학생들도 있다. 객관식이 어렵고 주관식이 상대적으로 쉬운 느낌의 시험이었기 때문에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잘 찍어서 점수가 상승한 케이스가 많기 때문. 또한 이 시험은 시험문제 자체의 난이도가 어렵다기보다는 계산량이 지나치게 많고 문제가 지저분하게 출제된 편이어서 암산능력이 좋거나 손이 빠른 학생들에게 유리했다. 그러다 보니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적어서 등급 컷이 높게 나온 것이다. 어려웠다고 할 수 있는 문제가 21번 미분(객관식 35%), 30번 지수로그(11%) 정도 밖에 없다. 그나마 준킬러 수준의 문제마저 18번 이차곡선(50%), 19번 적분 합답형(53%), 20번 공간벡터(44%), 28번 공간도형(37%), 29번 삼각함수의 극한(22%) 정도였는데, 주관식 28, 29번은 킬러문제 치고는 무난했다. 29번은 공간도형, 공간벡터가 아닌 삼각함수의 극한에서 출제했다. 다만 이 문제는 사인법칙을 활용하는 것을 몰라 틀린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다. 준킬러였던 19번 적분 합답형 보기 ㄷ은 6월 19번 문제푸는 방법이 대놓고 똑같이 출제되었다. 심지어 28번 공간도형 종이접기 문제는 아예 수능완성 실전편 6회를 그대로 연계해서 출제했다. 덕분에 2008학년도 수능 이후로 5년만에 수리 가형 1컷이 90점 이상에서 잡히게 되었으며 최종 1등급컷은 92점, 2등급 컷은 83점이었다. 또한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39이다. 21번 미분가능성 문제는 킬러수준에다 20번까지의 선지분배가 44444였기 때문에 이 문제를 찍고 넘어가려던 학생들에게 짜증을 유발했다. 다만 짝수형 한정 17번까지 5번이 단 2개만 나와서 18번부터 정답이 5525(홀수형 1525)인 덕분에 5번으로 다 찍은 경우 20번빼고 나머지 문제를 다 맞힌다!!! 그 덕분에 이 방법을 사용한 4등급 학생들이 2,3등급으로 올라가고 2,3등급의 학생들이 1등급이 되는 대박을 터트려 등급컷과 만점자 비율이 올라간 원인이 되었다. 그렇지만 이 영향으로 인해 학생들의 실제 등급이 오른 경우는 별로 없었고 대개 그대로 유지되었거나 심지어 주관식에서 틀리면 한 등급 더 내려가는 경우도 발생했다. 만점자는 0.76% 1114명 30번 문제의 경우 가/나형 공통으로 출제되었는데 메가스터디 기준 가형의 경우 정답률이 11%, 나형의 경우 12% 정도로 오히려 가형에서의 정답률이 낮다는 사실이 이번 수리가형 시험은 얼마나 시간이 부족했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나형 공통문제의 경우 가형의 정답률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반해 이번 시험에서는 가형에서의 정답률이 나형에서보다 1%P정도 낮아 수리가형의 시험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상위권 학생들이 30번 문제를 풀지 못했다고 해석할 수가 있다. 30번 문제의 수준이 킬러급이 아닌 준킬러급 정도여서 시험시간이 충분히 주어졌다면 학생들이 쉽게 풀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수리가형 시험은 여러모로 지저분했다. 본래 수리영역의 취지인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시험이라기 보다는 계산량이 많고 문제가 지저분하게 출제되어 말도많고 탈도많은 시험이었다. 수리 나형은 전년도 수능보단 어려웠지만 적절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지난 해와 비슷하게 나머지 문제를 비교적 쉽게 내고 21번과 30번 두 문제로 승부내는 형식의 시험이었다. 그런데 생각외로 25번 3점짜리 표본평균 구하는 문제나 29번 확률문제를 학생들이 꽤나 실수하는 바람에 '29번까지 1시간 컷하고 30번을 보는데 이거 맞추면 100점 맞을 거 같은 거야 그래서 검토 포기하고 40분동안 30번 비볐는데 못 풀고 실수까지 함 그래서 2등급 ㅠㅠ' 같은 작년의 사례는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1컷은 92점으로 이정도면 6평과 9평의 중간 수준의 적절한 수준의 시험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만점자 비율 또한 0.98%로 전년도의 0.97%에 이어 만점자 1% 맞추기에 가장 근접한 과목이 되었다. 전년도처럼 흉악하게 헬문제 하나 내놓고 96점을 1컷을 만들어버려서 만점 비율 1%를 맞추는 것이 아닌 1컷도 92로 깔끔하게 내면서 30번의 정답률 또한 작년보다는 조금 높인, 평가원의 목표에는 아주아주 이상적인 시험으로 평가된다. 정답이 98인데 980이 아니냐고 이의제기가 나오기도 했다. 29번 확률문제가 원순열을 사용해야 하는 문제인 줄 알고 적용했다가 실수한 학생들이 제법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제는 행렬로 고정되어 있어서 절대 원순열을 사용하면 안 된다. 그리고 사실 당시 나형 범위에는 원순열이 포함되지 않았다. 4241명 외국어는 9평급의 고난도였다. 체감 연계율 또한 6월이나 9월에 비해 그리 높지않다는 점 때문에 작년보다 훨씬 어려웠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킬러 문제의 오답률은 높은 순서대로 78, 75, 71, 69, 61%로 꽤나 어려웠으나 킬러 문제들치고는 무난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준 킬러 문제들의 비중이 높았던 것이 난이도 상승의 주 원인이었다. 사실 전년도 수능이 비정상적으로 쉬웠던 것이며 2011학년도 수능의 외국어영역과 비교하면 쉬운 편이다. 이투스 기준으로 홀수형 정답률 50% 미만 1등급 커트라인은 91~92라는 예상을 뒤엎고 93점에서 형성되었다. 이 때문에 등급컷 발표 전날 1컷이 93이라는 소식을 들은 92점들이 단체로 멘붕을 당했다. 참고로 이번에 외국어 92점을 맞은 사람은 백분위 96인데 2등급을 받는 흉악한 성적표를 받았다. 심지어 2등급컷 84, 3등급컷은 75점까지 내려간 것을 보면 그만큼 외국어영역이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꾸어어억 그런데 백분위는 95다. 2년 연속 92점 물먹이기라니 우연치고는 참… 그 어느 곳도 1컷이 93이라 예측한 곳은 없었다. 91이 소수, 92가 다수였기에 당연히 높아봐야 92라고 생각했고 91까지 가능하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현실은… 93점(표준점수 134)까지의 누적도수가 약 4.16%, 92점(표준점수 133)까지의 누적도수가 약 4.74%로 상위 (4.16+4.74)/2=4.45%가 된다. 그래서 백분위는 100-4.45=95.55를 반올림하면 96이 된다. 더욱더 기막힌 것은 다음 해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영어B 영역 1등급 커트라인이 92라는 예상을 뒤엎고 또 93점에서 형성되었다. 보통 난이도에서는 어지간해선 2컷이 86~88점, 3컷이 78~80점 정도는 나오게 되는데 이 등급컷은 2011학년도 수능 외국어 영역과도 차이가 크지 않다. 선택형 어법 20번 문제가 A선지가 두 개인 것이 답으로 출제가 되어 A는 보지도 않고 3개 있는 게 답임ㅋ하고 B, C만 봤던 학생들 을 제대로 물먹였고 밑줄형 어법 21번 역시 생소한 도치구문이 출제가 되어 밑줄 앞뒤만 읽고 푸는 학생들(문맥파악 안하는 학생들) 제대로 물먹였다. 그리고 빈칸의 경우 내용 파악도 힘들고 선지도 비유적인 부분이 많이 나와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다만 작년에 추가되었으나 수능에만 나오지 않았던 빈칸 2곳채우기 문제는 6평, 9평이 모두 A, B가 1~5번 모두 다른 선지로 나온 것에 비해(6평은 3점짜리다!) 수능에서는 쉽게 냈다.(하나 풀면 2,3개가 제거.) 또 올해는 주장문제 대신 6월에는 무관한 문장, 9월에는 순서맞추기에 이어 수능때는 문장삽입 문제가 나왔다. 4년마다 통수를 날리는 영어 바보들(1) 바보들(2) 예상대로 실제로 최근 5년 평가원 수능에서는 A가 3개인 경우가 무조건 답이었다. 그걸 믿고 4번이나 5번을 고른 학생들이 정답인 2번을 고른 학생보다 많았다. 결국 26,27번 3점짜리 빈칸추론을 제치고 당당히 오답률 1위에 올라섰다. 4년 후에 또다시 이런 사태가 나오는데… 4년 후에 있는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순서에서 (A)-(C)-(B)가 답이라서 수험생들에게 멘붕을 안겼다. 즉, 순서 문제를 풀이할 때 이 다음엔 절대 (A) 안옴ㅋ하고 (B)와 (C)만 읽어내려간 학생들에게 빅엿을 먹인셈. 또 이로부터 4년 후 9월 모의평가에서 다시 문법에서 1번이 답으로 나왔고 도표도 2번이 정답으로 나왔다! 전년도 본수능에 수능완성에서 8문제가 나오고 인수 1에서는 한 문제도 안 나오는 연계율을 보였던 전례로 인해 인수 1, 2는 보지도 말고 수완이나 열심히 보고 있으라고 했던 모 강사를 제대로 엿먹였으며 보란 듯이 수특과 인수를 300제와 수완보다 많이 연계시켜서 체감 연계율 하락에 일조했다. 여러모로 강사들과 평가원의 물고 물리는 전쟁 때문에 학생들만 죽어난다. 그리고 귀신같이 다음해에는 인터넷수능에서 한 문제도 안 나왔다. 그래도 인수 1을 제외한 나머지 교재는 3~4문제로 균형있게 나왔다. 비록 수능완성에서 8문제가 나오긴 했지만, 유형편, 실전편 중 에서 한 쪽으로 편중된 것도 아니고 둘다 4문제로 동일했다. 만점자 0.66%, 표준점수 최고점은 141점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 수능에 비해 11점 이나 높게 나왔다. 4041명 탐구는 전년도가 희대의 물탐구였던것에 반해 반대로 사과탐 모두 대부분의 과목에서 헬게이트가 열렸다. 한국근현대사는 1등급 컷이 역시 45점을 기록, 예년보다 많이 어려웠다는 평이다. 8번 문제는 대한제국의 정부 조직도를 주고 그 시기의 사건을 맞추는 문제였는데 단순 암기만으로는 풀기 까다로운 문제였다. 12번 지문은 어떠한 단체들이 뭉쳐서 만든 단체인지까지 세세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독립운동사 문제 중에서도 어려운 축에 속한다. 19번 문제는 역사 문제 답게 현실의 이슈와 연관시킨 문제로 박정희 정부가 1974년 유신헌법에 기초해서 선포한 긴급조치 1호에 대해 2010년 대법원이 전원일치로 위헌 판결을 내렸다는 기사가 지문으로 나왔는데 유신헌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뭉뚱그린 답(정확하게는 유신헌법 그 자체에 대한 답)으로 1번을 찍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이로써 다시 한 번 근현대사를 치르는 수험생들을 헬게이트로 몰아넣었다. 만점자 0.37%. 단순히 연도만 암기했다면 칭제 건원 1897년, 정답이었던 한성전기회사의 설립 연도는 1898년으로 헷갈리기 십상이지만 제시된 정부 조직도에 중추원이 설치된 것으로 보아 독립협회 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칭제 건원은 답이 될 수 없다. 그리고 선택지는 한성전기회사 설립이 아니라 그것의 운영에 관한 선택지이므로 1898년 이후면 된다. 592명 국사도 1등급 컷이 45점을 기록, 6평 때보다는 아니지만 헬게이트축에 속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5번 문제는 각 시대의 생활상을 정확히 알지 않으면 애매한 답을 고르기 쉬운 문제였으며 6번 문제는 삼국 간 항쟁시기에 따른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정확하게 외우고 있지 않으면 풀 수 없었던 지엽적인 문제였다. 그 외에도 14번의 토지제도에 대해 묻는 문제도 어려웠다는 의견이 대다수. 특히 16번 문제였던 지눌을 물어보는 문제는 꼬아서 냈다는 의견이 대다수. 사탐 과목중 표준점수 최고점이 두번째로 높은 74점이다. 만점자 0.92%. 그런데 6평에서 1컷 37점을 만들었으니 평가원은 더 대단하다 보통 국사는 아무리 어려워도 45점 밑으로는 잘 안 내려간다. 그만큼 서울대를 노리는 수험생들의 실력이 대단하다. 403명 윤리는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7번 문제인 롤스의 정의론에 관한 문제는 수험생들이 항상 나오는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헷갈리는 선지로 인해 어려운 문제였고 8번 문제인 순자, 한비자를 헷갈리게 낸 문제가 9월에 이어 또 출제되었으며 11번, 12번에 걸친 조선시대 사상가 문제 이황, 이이, 정약용도 제시문을 익숙치 않은 부분으로 출제하여 수험생들을 햇갈리게 만들며 어려운 문제로 등극했다. 그렇지만 막상 뚜껑 열어보니 만점자 3.15%로 만점 기준 백분위 98%가 뜨게 되었다. 그 탓인지 표준점수 최고점도 세계지리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70점이었다. 4744명 세계사 역시 2년간 1등급 컷이 만점이었던 것을 깨며 1컷 45를 기록하여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만점자 0.91%. 270명 한국지리 또한 헬게이트가 열려버렸다. 1등급 컷이 44점으로, 작년 50점 만점이 1등급 컷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척 어려웠다. 만점자 0.53%. 905명 세계지리는 1컷이 45로 집계되었으며 시차 구하는 문제가 매우 어렵게 나왔다. 스마트폰 문자 형식으로 된 문제였는데 문자를 두 시간 이후에 확인하지를 않나 딴 데를 가지 않나… 몇 번을 꼬아버렸다. 그렇지만 평균 점수는 사탐 과목 중 두번째로 높게 나왔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탐 영역 중 가장 낮은 69점으로, 사탐 중 유일하게 표준점수 최고점이 60점대로 형성되었다. 만점자 0.83%. 318명 경제지리도 수준이 높게 나왔다. 1등급 컷이 44점. 특히 만점자가 이번 사탐 중에서 가장 적은 30명이고 비율도 0.15%이다. 다만 의외로 평균은 26.6이 나오며 당해 사탐 중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기록했다. 경제도 헬게이트. 1등급 컷이 41점으로 작년 등급컷이 높다는 불만 때문인지, 수능 전 9월 모의평가가 1등급컷 48점으로 너무 쉽게 나왔기 때문인지 오랜만에 지옥을 열어버렸다. EBS 해설강의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사회탐구 영역 중에서 가장 어려웠고 표준점수는 높게 나올 것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수만휘나 오르비의 평가를 들어보자면 시간 안에 다 풀기만 해도 용자라고 할 정도 였다고 한다. 표준점수가 사탐 영역 중 가장 높아 무려 77점이나 됐다. 만점자 0.26%. 85명 사회문화 역시 평이했던 모의평가때와 다르게 헬게이트 반전을 선사했다. 꽤 많은 문제에 함정 선지를 넣었던 데다가 충격과 공포 수준의 표 분석 문제 때문에 체감 수준은 굉장히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1등급 컷도 45점으로 최근 사회문화 등급컷 중에서도 상당히 낮은 편으로 잡혔다. 만점자 0.33%. 파격적인 신유형이었는데 시간 내에 풀어내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인강 강사들의 견해다.참고로 2010학년도 수능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가 하나 있었다. 738명 과탐의 경우 화학2와 지구과학1이 쉽게 나오고 나머지 과목들이 어렵게 출제되었다. 화학1의 경우 이미 고인물화가 상당히 진행된 시기였기 때문에 높은 등급컷에 속으면 절대로 안된다. 화학1은 1등급컷이 46점으로 형성되었으며 16번까지는 진짜로 쉽지만 17번부터 본격 헬게이트를 선사하였다. 화학1의 3대 계산 문제인 기체, 수용액, 금속 문제가 전부 마지막장에 몰려 나왔다. 17번은 흔한 PV그래프가 아니라 x축을 역수로 바꾸어 버렸으며 18번 문제 또한 B이온이 언제 반응하는지 정학히 몰랐다면 어렵게 느껴졌을 문제들이었다. 만점자는 1.5%. 표준점수는 47점과 동일하게 나왔다. 2334명 난이도 자체는 절대로 1등급컷 46점 수준이 아니었으나 표본 수준이 고이다 못해 썩어버려서 나온 결과이다. 4과목 선택에서 3과목 선택으로 변하던 12수능에서 이미 화학1은 고인물 수준을 넘었다. 그리고 20수능이 끝나고 21수능을 앞둔 현재는... 석유수준이 되어 암울하기 그지 없는 상황. 무조건 피해야 하는 과목 1순위 사실 7차 교육과정 당시 화학2에 있는 내용 80~90%가 화학1으로 내려가고 표본의 수준은 아주 흉악한 수준이라 1과목의 탈을 쓴 2과목이라더라 화학2는 만점자 1.72%이며 1등급컷은 47점이었다. 그리고 눈물과 통한의 2등급행 ㅠㅠ 1등급이 눈앞에 있었는데 ㅠ 593명 비례식을 세워 풀면 쉽게 풀리는 문제이지만 석출공식에 대입하면 안된다. 석출공식은 포화용액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문제에서 주어진 용액은 불포화용액으로 무심코 대입했다가 낭패본 경우가 다수 있었던 걸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쉬운 시험이었으나 6번 농도 석출 문제에 함정이 있었고 18번 산화환원 문제가 신유형으로 등장하여 킬러문제로 작용하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고득점자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화학2 특유의 시간압박이 없어 시험 현장에서 만점을 예감했으나 집에와서 막상 가채점을 해보니 한 두개씩 틀리는 부류의 시험이었다. 최근에 있었던 수능 시험과 비교한다면 19수능과 비슷한 편이다. 교육과정이 달라 시험범위는 서로 다르지만 '시험시간이 넉넉해서 체감난이도는 쉬웠는데 막상 매겨보니 만점이 아니었다'와 같은 느낌은 서로 닮은꼴. 두 시험은 1등급컷도 47점으로 같다 생물1에서는 1등급컷이 45점이 나왔다. 유전 파트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는데 13번 ㄴ에서 많이 낚였고 17, 19번의 유전 문제 또한 까다로웠다는 평이 많았다. 이 중 19번은 복대립 유전인데다가 우열의 기준을 정확하게 가정해서 대입해야지 풀 수 있었다. 만점자 0.65%. 1103명 생물2에서도 헬게이트가 열려 1등급 컷이 41점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분류 파트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지엽적인 개념이 등장하였는데, 4번을 고른 50%의 수험생들을 제대로 엿먹여 오답률 3위로 올라섰다. 또한 맨 뒷장 18, 20번 문제에 교차, 하디&바인베르크의 법칙 킬러가 동시에 등장하여 수준을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특히 교차 문제는 지금까지는 2가지 유전자에 대해서만 물어보던 자가 교배를 3가지 유전자에 대하여 물어보았고 정답률이 20%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문제였다. 참고로 만점자 비율은 사탐,과탐 통틀어 가장 낮은 0.08%( #red,#ff0000 58명 )로 집계되었다. 지구 과학Ⅰ은 50점이 1등급 컷이 나오며 2012 수능의 한국지리와 같은 상황이 재현되었다. 만점자 비율이 7.96%(11,20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생물2와 99.5배 차이날 정도로 매우 대조된다. 사탐, 과탐 통틀어 만점자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유일하게 50점이 1등급 컷인 과목이었다. 20번이 신유형 문제였긴 했지만 내용은 크게 까다롭지 않았다. 그리고 찍어서 맞은 사람도 많이 있었다. 2등급 컷은 48, 3등급 컷은 44로 형성되었다. 반면에 지구 과학Ⅱ는 전년도 수능에서 1등급 컷이 50점(만점자 5.68%)이고 2등급 컷이 46점이 나왔던 것과는 달리 1등급 컷이 44점으로 나와 수준이 적절했다는 평이다. 만점자 비율은 1.01%(279명). 물리Ⅰ은 1등급 컷이 43점으로 집계되었으며 2등급 컷은 41점이다. 만점자 0.48%(408명) 표준점수는 44점과 동일 물리Ⅱ는 만점자 1.12%이고, 1등급 컷은 47점이었다. 237명 아랍어는 9평 때 불 수준이 나왔지만 본수능 때 6월 수준으로 회귀하였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아랍어 22번 문항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그림 자료로 나왔다는 점. 만점자 비율은 2.65%였으며 총 응시자는 27844명으로 제2외국어 영역 중 응시자 수로 1등을 차지했다. 러시아어는 만점자가 단 2명이 나왔다. 평균이랑 표준편차는 각각 14점, 8.8점이다. 만점자 비율 0.05% 일본어에서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분명 9평까지는 여태까지의 모의고사에서 평소 나오던 출제유형이였으나, 수능때 갑자기 문제유형을 전부 갈아엎는 파격을 저질렀다. 수능특강만 봐선 풀기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는데, 이는 문제가 어려워서라기보단 수능특강에서 볼 수 있던 문제 유형들을 싹 없애 버렸으며, 보기 다섯개 전부 토씨 하나씩만 틀리게 해놓는 등 평소 일본어에 매진해오던 사람들조차 혼란에 빠트리는 애매하고 햇갈리는 문제들로 대부분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평소에 별 일 없으면 1등급, 대충 풀면 2등급 수준이였던 학생들이 3등급 내지 4등급이라는 사상 초유의 성적을 받아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총 응시자 11661명에 만점자 비율 0.87%. 직업탐구의 경우에는 과목별 편차가 다소 있긴 하지만 대부분 쉽게 나왔다는 평이 많다. 특히 수능완성에 나온 여러 어려운 유형은 거의 나오지 않았기에 수능완성을 사서 푼 것이 돈 낭비, 시간 낭비였다고 평하는 학생들이 많다. 대구광역시에서 수능을 하루 앞둔 삼수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다. 경찰은 학생의 주머니에서 유서를 발견했고 타살 흔적이 없어 자살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한다. # 수능 당일 0시 쯤 수험생을 둔 가정집에 불이 나 가정집이 모두 불에 탔고 수험생의 신분증과 수험표도 불에 타버렸다. 경찰은 시교육청에 연락해 임시수험표를 발급하여 시험을 볼 수 있게 했다. # 작년 시험에선 서울 '인창고'에서 시험을 봐야 할 학생이 구리 '인창고'를 찾아가는 사태가 벌어진 데 이어 올해 시험에선 구리 '인창고'에서 시험을 봐야 할 학생이 서울 '인창고'를 찾아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각 사례 모두 학교 측은 교육청과 협의하여 임시고사실을 편성하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고로 다음 해인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이러한 사례에 대해서 배려해주지 않게 되었다. 이번 수능에서도 어김없이 주의사항 불이행을 포함한 부정행위 간주자가 적발됐다. 그러니까 제발 가져가지 말라는 건 좀 가져가지 말고,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자. 괄호는 표준편차. 괄호는 표준점수.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11월 본수능 만점자 1% 달성하도록 노력하였다. (다수의 만점자 정책이 내년에도 이어지냐는 질문에) 내가 알기로는 그럴 것이다. - 2011년 11월 10일, 12수능 브리핑에서 이흥수 12수능 출제위원장 - 그러나 2012 수능과 2013 수능 두 번의 시행 결과 만점자 1%를 맞추는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건지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만점자 1% 정책을 폐지하였다. 한편 2013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는 총 6명이 나왔으며, 2013 수능을 전후로 치루어 진 5개년의 수능인 2012 수능 ~ 2016 수능 중에서는 전 영역 만점자가 제일 적은 편이다. 올해 수능도 EBS가 70% 연계될 거라고 발표하면서 학생들과 강사들 모두 EBS 분석에 치중했다. 심지어 파이널 강의에서는 다른 문제집이나 기출문제에는 안 나오고 EBS만 나오는 신유형들을 수능에 연계될 수 있다며 수록한 강의들이 많았는데 그걸 들은 학생들은 모두 피눈물을 흘렸다. 연계되었지만 EBS문제를 기출화시켜서 냈기 때문. 즉 EBS를 안 봐도 수학능력을 갖고 있다면 푸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예년과 다름없는 연계를 보여주었다. 혹 2013수능 이후의 수험생 중 EBS에 치중하려는 이가 있다면 하나만 명심하자. 평가원 기출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EBS에만 나오는 신유형을 공부하는 것은 수능의 본질을 'EBS고등학교 내신' 으로 왜곡시켜 이해한 것에서 비롯된 행위이니 절대 하지 말자. 그렇다고 EBS를 보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문제집의 일종으로 보는 게 가장 합리적일 것이다. 수능에 출제된 문학작품 목록
tcfc2349,119.203.13.186,124.53.168.19,125.180.144.176,rookie1728,isnunknu,61.106.220.76,115.126.196.83,121.139.85.154,hong10910,wotomy,124.56.140.245,118.43.226.243,biobeo,114.129.242.236,222.120.245.158,211.253.98.34,211.253.82.235,175.120.88.133,175.113.194.72,116.34.210.60,211.205.216.249,education,kiri,115.161.78.29,124.56.55.135,118.220.170.59,124.56.221.150,atapax,175.211.34.174,119.207.45.44,58.145.80.10,115.145.66.239,222.117.48.195,39.119.127.182,nezumi,175.198.32.207,175.200.49.241,112.144.177.138,r:empbios,great_red,r:yooo3115,zola808,kaede,121.169.91.25,e080hsm,r:sword_fate,211.214.43.252,222.235.218.92,115.145.39.207,175.194.161.135,59.6.128.90,121.176.66.39,221.147.35.166,218.157.59.207,220.71.235.61,218.153.67.143,rqme20,49.168.156.167,175.126.20.71,117.53.79.16,222.236.143.210,r:jinski71,116.34.142.41,118.223.176.50,211.214.84.43,118.176.109.50,14.45.238.164,owb101,agenti,222.104.148.82,nancykwon,mtw011102,14.49.204.252,182.211.35.65,219.255.5.108,yellowlove,1.236.159.14,221.156.157.58,starriver,r:ujsajepg,r:lhospital,drugdog,211.34.23.20,210.121.222.182,61.101.166.95,14.49.204.133,211.253.51.136,122.34.45.157,175.194.36.14,218.52.80.210,115.145.54.171,roro88,ernst,jina1642,okas832,charm,203.236.26.252,59.8.45.41,gnurails,spade402,mrcha3,1.253.90.253,219.249.192.69,jeronimo,123.214.191.125,114.200.240.164,r:spyyh,210.103.23.100,pasya,scarlet_area,koreauni17,rekya,m4a3e8,starlight_ss,acapnia,211.234.199.161,satellite,joso85,14.45.238.197,memememe,211.246.77.192,58.238.20.151,121.181.237.71,sky1ark,118.37.60.95,1.243.76.161,apollonique,110.70.56.122,112.164.206.88,221.157.27.82,r:idroid,14.32.88.168,kiwitree2,175.196.244.203,namubot,r:sg2star93,210.178.101.168,175.113.235.79,14.42.10.216,122.34.39.224,akb4869,110.169.11.213,211.252.203.11,59.13.196.87,125.176.77.26,222.112.45.157,hansae2002,actanonverba,125.139.85.83,14.38.14.244,samduk,1.236.63.170,58.238.103.101,1.244.162.16,meatloaf,221.151.116.45,112.164.207.63,r:기린아
2014 DreamHack Open: Bucharest
※ 각 대회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스타리그나 GSL과 달리, DreamHack Open은 각 대회가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독립적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대회인 Winter Open에서 각 대회의 입상자들이 1년을 결산하게 된다. 직전 대회 시드가 없다. 주최·주관: DreamHack 기간: 4월 26~27일 장소: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살라 폴리발렌타(Sala Polivalenta, 다목적관)' 사용 맵 알터짐 요새 다이달로스 요충지 프로스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헤비 레인 폴라 나이트 연수 방식 4명을 1조로 하여 3차례의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실시, 각 조 2위까지 통과한다. 64명은 1라운드부터, 32명은 2라운드부터 시작한다. 3라운드를 통과한 16명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고, 결승전만 5판 3선승제다. 주요사항 2014 드림핵 오픈의 실질적인 개막 3라운드의 대진특성상 대한민국 16인 전원 편성은 불가능하다. 4월 26일 10시에 모든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원래는 64명이 정원인데 20명만 출전했다(…). 한 명 떨구기(…)와 순위만 정하기(…)로 1라운드가 도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4월 26일 14시 30분에 모든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무려 48명이 2라운드부터 시작하여 1라운드의 의미가 더욱 떨어지게 되었다(…). 4월 26일 19시에 모든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모든 경기가 4월 27일에 진행되었다. WCS 포인트 지급 범위인 16위까지만 기록한다. 종족별 1라운드: 2라운드: 18, 25, 20 3라운드: 9, 13, 10 16강: 5, 7, 4 8강: 2, 4, 2 4강: 1, 3 국적별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17, 3, , 2, 2, 2, 1, 1, 1, 1, 1, 1 16강: 11, 1, 1, 1, 1, 1 8강: 6, 1, 1 4강:
219.250.79.234,211.228.248.192,r:carrienstar,e080hsm,r:hero600,nerd,kiwitree2,namubot,210.210.237.39,samduk
2014 DreamHack Open: Moscow
주최·주관: DreamHack 기간: 9월 13~14일 장소: 러시아 모스크바 사용 맵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모스꼬우 빠이브! 출전하는 선수가 적어서인지 이번 대회는 1라운드가 없다. 즉, 64명이 경기를 펼치는 2라운드가 여기서는 1라운드가 된다. 1차 참가자 명단에 있는 조명환이 PGR21에 댓글을 남기기를 "(케스파 컵의 영향도 있겠지만) 현지의 교통·언어 문제로 상당수의 한국 선수들이 1차 명단공개 전까지 참가 신청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는 언급을 남겼다(여기에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로 분위기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고). 팀 동료인 조지현 한 명만 데리고 공항에서 경기장 근처 호텔까지 길을 알아봤는데 차로 최소 1시간에 기차도 3번을 타서 총 2시간 30분이 걸린다고……. 2014 KeSPA Cup의 위엄 WCS 포인트 지급 범위인 16위까지만 기록한다. 종족별 1라운드: 15 21 28 2라운드: 7 12 13 16강: 4 6 6 8강: 3 3 2 4강: 2 2 국적별 1라운드: 2라운드: 16강: 8강: 4강:
60.196.6.159,211.228.248.192,r:carrienstar,60.196.6.160,kiwitree2,namubot,14.38.72.62
2014 DreamHack Open: Stockholm
주최·주관: DreamHack 기간: 9월 26~27일 장소: 스웨덴 스톡홀름 사용 맵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뭐지, 여긴? 지옥인가? 스타2 각 커뮤니티에 이 대회를 지옥홀름이라 말하고 있으며 치열한 WCS 포인트 순위 경쟁을 두고 많은 기대를 하고있다.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2014_StarCraft_II_World_Championship_Series/Standings 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4091905103703298 드림핵 윈터의 마지막 티켓과 2014년 WCS 그파 진출 막바지 경쟁을 압두고 출전하는 선수가 넘치다 못해 포화 상태로 참가자 숫자 부족으로 라운드 절차를 간소화한 모스크바와 달리 1라운드 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18420&iskin=esports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2014_DreamHack_Open/Stockholm/Player_List 주성욱과의 GSL 4강을 앞에 둔 어윤수도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해서 4강과 드림핵 동시 참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43863&db=interview WCS 포인트 지급 범위인 16위까지만 기록한다.
219.250.79.234,165.132.239.99,211.228.248.192,e080hsm,175.207.239.225,113.216.21.195,r:youniq07,113.216.91.112,221.160.230.133,hellojo011,121.181.242.23,r:hero600,kiwitree2,namubot
2014 DreamHack Open: Summer
주최·주관: DreamHack 기간: 6월 14~16일 장소: 스웨덴 이왼쇠핑(Jönköping) 엘미아 전시장(Elmia Fair) 사용 맵 알터짐 요새 프로스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세종과학기지 회전목마 만발의 정원 기착지 네덜란드의 1998년생 프로게이머 'Sjaak' 워우터 브리(Wouter Bree)가 16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윤영서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전승우승을 달성했다. 96인제 대회인데다가 실제로 출전한 선수도 90명이나 되기 때문에 여기에 다 적을 수가 없다(…). 각 대회 4위까지 드림핵 윈터 출전권을 주는데, 출전권을 이미 획득한 이제동이 4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5위에게 출전권이 넘어갔다. The Perfect Summer 윤영서가 HomeStory Cup Ⅸ에 이어 다시 한 번 테란의 우승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며 한국 e스포츠 역사상 5번째 전승우승 기록을 세웠다. 정인호, 임재덕, 장재호, SKT T1 K(정언영·배성웅·이상혁·채광진·이정현)만 세운 대기록. 이원표가 코드 A에서 세운 기록까지 포함해도 5번밖에 없다. WCS 포인트 지급 범위인 16위까지만 기록한다. 종족별 1라운드: 2라운드: 0+1 3라운드: 10, 8, 13, 1 16강: 4, 3, 9 8강: 1, 1, 6 4강: 1, 1, 2 지역별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16강: 8강: 4강: 국적별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16강: 8강: 4강:
211.228.248.192,110.3.193.87,r:carrienstar,ch5422,kiwitree2,namubot,v__v,bynnarae,samduk
2014 DreamHack Open: Winter
주최·주관: DreamHack 기간: 11월 27~29일 장소: 스웨덴 이왼최핑 사용 맵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드림핵 부큐레슈티:이승현,김준혁,,이제동 이신형 드림핵 섬머:윤영서,송현덕,강초원,강현우 드림핵 발렌시아:이예훈,장민철,손석희,이동녕 드림핵 모스크바:문성원,정지훈,얀스 오스골드,방태수 드림핵 스톡홀름:강민수,,,박지수 어윤수 김준호 이신형,김준호,어윤수는 팀과 개인별 사정으로 드림핵 윈터에 불참한다. 대신 참여하는 3명의 게이머는 최성훈,조지현,패트릭 브릭스로 결정되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347&article_id=0000062734 2013 윈터와 달리 2014 윈터는 각 조별 리그가 매우 치열해지고 경기 숫자도 늘어났다.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2013_DreamHack_Open/Winter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2014_DreamHack_Open/Winter 2013년은 조별리그에서 각조 1,2위가 승자전 나머지 3,4위가 패자전에서 시작하지만 2014년은 각조 1위만 승자전을 나머지 2,3위가 패자전에 직행하고 4,5위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각 A~D 조별리그는 3전제- 본선 승,패자조 플레이오프는 5전제->최종 결승전은 7전제로 진행된다. 송현덕의 트위터에 따르면 2일차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사전 통보없이 대진을 마음대로 조작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하였으나 장민철이 xp에 글을 올려서 부커가 아님을 해명하였다.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5118832&search=1&search_pos=&q=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5119141 실제로 20강 4개조 풀리그의 경우, 조 1위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것이 확인되는데, A, C조의 경우는 패자조에 남기 위해 3명 동률인 선수 중 두 명을 세트득실로 가렸고(이동녕, 강민수 탈락), B조의 경우는 역시 세트득실로 승자조와 패자조가 갈렸으며, 제일 압권이었던 것은 D조의 2승 2패 맞물림. GSL 승격 강등전 당시에도 이런 경우의 수는 생각할 수 있었던 경우의 수이기도 했지만 그쪽은 단판이라 무한 재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한다. 하지만 해당 리그는 세트득실이라는 것이 있어 당장의 과정으로 내실있는 스코어 관리가 필요해지게 되었고, 그것을 제대로 한 최성훈이 1위, 정지훈과 문성원이 2,3위로 패자조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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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
FIBA 농구 월드컵 2014 FIBA Basketball World Cup 2014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17회 FIBA 농구 월드컵. 2010 대회까지는 세계 선수권 대회로 불리다 이번 대회부터 월드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2014년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4개 도시에서 조별 본선을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9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토너먼트를 치렀다. 앞서 열린 2013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이 16년만에 3위를 하며 2014 스페인 월드컵 참가권을 얻게되었다. 1위는 이란, 2위는 필리핀. 단골이던 중국은 4강조차 오르지 못했는데 한국과 대만에게 패한 게 결정적이었다. 2014 월드컵 참가국 개최국 스페인을 비롯하여 유로바스켓 우승국인 프랑스와 준우승국인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 유럽 7개 아메리카 대회 우승국인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아르헨티나, 도미니카, 그리고 올림픽 우승국으로 자동진출하는 미국 - 아메리카 5개 아시아 선수권 우승국인 이란, 필리핀, 대한민국 - 아시아 3개 호주, 뉴질랜드 - 오세아니아 2개 앙골라, 이집트, 세네갈 - 아프리카 3개 와일드 카드로 참가한 터키, 그리스, 브라질, 핀란드 와일드 카드로 지정될려면 전 대회 성적 및 랭킹을 따져서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만 더불어 와일드 카드 신청비로 83만 유로(약 11억 9천만원)를 내야한다. 이 때문에 와일드 카드 자격이 있던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중국은 포기했다. 그리고 2월 4일 조편성이 이뤄졌다. 마드리드 - 팔라시오 데 데포르테스 데 라 커뮤니다드 데 마드리드(Palacio de Deportes de la Comunidad de Madrid) 13,700명 수용.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3·4위 결정전, 결승전 바르셀로나 - 팔라우 산트 호르디(Palau Sant Jordi) 15,700명 수용.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그라나다 - 팔라시오 무니시팔 데 데포르테스 데 그라나다(Palacio Municipal de Deportes de Granada) 9,000명 수용 바라칼도 - 비스카이아 아레나(Bizkaia Arena) 16,200명 수용. 세비야 - 팔라시오 무니시팔 데 데포르테스 산 파블로(Palacio Municipal de Deportes San Pablo) 7,200명 수용. 라스 팔마스 - 그란 카나리아 아레나(Gran Canaria Arena) 9,700명 수용. 스페인(조 1위), 이집트, 이란, 세르비아(조 4위), 브라질(조 2위), 프랑스(조 3위) 우선 우승후보급 강호이자 안방팀인 스페인이 조 1위 후보로 강력하다. 2006년 이 대회 우승 및 2008, 2012 올림픽 은메달을 받은 세계 랭킹 2위. 토니 파커가 활약하는 프랑스는 그동안 비록 화려한 성적은 없어도 유럽에서 상당한 강호급으로 줄곧 올림픽 및 세계대회 8강급이었고 2013 유로바스켓에서 스페인, 리투아니아를 제치고 처음으로 우승하며 이번대회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세르비아는 한때 FIBA 랭킹 3위까지 차지하던 강호이지만 최근에는 10위 정도로 내려갔다. 그러나 2010년 터키에서 열린 이 대회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하여 역시 무시할 상대가 아니다.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 밀린다뿐이지, 남미에서도 농구강호로 알아주는 나라이다. 비록 아르헨티나에게 밀려 플레이오프까지 치뤘지만 역시 무시못한다. 아시아 선수권을 우승한 이란으로선 위에 4팀은 고전이 뻔하고 이집트가 그나마 만만하다. 하지만 2010 대회에서 중국이 1승 5패를 거두고도 16강에 올랐던 것처럼 이집트를 이기고 다른 팀에게 최소 실점을 유지한다면 이란도 16강 정도는 희망이 있다. 다만 그건 이집트도 마찬가지, 이란이 가장 만만한 게 이집트일테니까. 그리고 예선이 시작되면서 브라질은 이란을 79-50, 이집트는 스페인에게 91-54로 털렸다... 한편 프랑스는 브라질에게 63-65로 아쉽게 졌지만 반대로 세르비아는 74-73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그리고 이란과 이집트는 초반 3전전패 중.... 하지만 이란은 이집트를 88-73으로 이기면서 첫 승을 거둬들였다. 그리고 마지막 예선에서 프랑스에게 76-81로 지면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조 꼴찌를 벗어난 것으로 만족하여 탈락했다. 그러나 이란은 브라질과 스페인전에서 점수차가 크게 난 채로 졌으나 중반까지 꽤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세르비아(70-83)와 프랑스전에서 선전했기에 비록 16강에 오르지 못했더라도 선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아르헨티나(조 3위), 세네갈 (조 4위), 필리핀, 크로아티아(조 2위), 푸에르토리코, 그리스(조 1위) 세계랭킹 3위 아르헨티나가 쉽게 16강은 문제없을 듯 하다. 그 다음에 그리스, 크로아티아, 푸에르토리코가 꽤 혈투를 벌일 듯.객관적으로 그리스가 더 우위이지만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던 터에 농구에 대한 투자나 여러 모로 타격이 컸던 그리스였고 크로아티아나 푸에르토리코도 각 대륙 예선인 대륙컵 대회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필리핀으로선 세네갈을 잡고 다른 팀에게 최소실점을 버텨야 할 상황. 문제는 세네갈도 필리핀을 그렇게 보고 있을 듯 하다. 예선 결과 필리핀은 크로아티아(2013 유로바스켓 4강)에게 연장까지 가서 78-81 아쉬운 패배를 당했으며 그리스에게 70-82로 졌다. 그리고 4강 정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호 아르헨티나에게 81-85로 선전했기에 필리핀은 같은 3연패라도 한국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동네북이 될 전망을 깨고 필리핀이 선전하고 있기에 세네갈이나 세네갈에게 패하면서 덜미를 잡힌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승리할지도 모를 듯 했으나 푸에르토리코에게도 73-77 , 4점차로 패하고 말았다. 더불어 최약체급으로 평가되던 세네갈이 크로아티아를 77-75, 푸에르토리코를 82-75로 이기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필리핀으로서 세네갈전이 힘겨울 듯.물론 크로아티아나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선전했기에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러나 필리핀은 세네갈을 79-81로 극적으로 잡으면서 1승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하면서 1승 4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 차에서 푸에르토리코에게 뒤쳐져서 조 꼴찌로 탈락했다. 그래도 필리핀 또한 비록 탈락하고 조 꼴찌였다고 해도 12점차로 패한 그리스전을 빼면 3경기에서 죄다 3점, 4점차로 지는 엄청난 선전을 벌였기에 굉장한 선전을 했다. 농구 강호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5전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으며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와 같은 3승 2패를 거두고 골득실차에 밀려 3위로 진출했다. 그리고 16강전 상대가 바로 남미 라이벌 브라질. 4년전 대회 16강전에서 만나 아르헨티나가 93-89으로 이겼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브라질이 20점차로 이기며 제대로 설욕했다. 공교롭게도 브라질 국대 감독이 라이벌 아르헨티나 출신인 루벤 마그나노 감독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서 2002년 농구 월드컵에서 미국을 이겼으며 52년만에 아르헨티나를 대회 결승에 진출시켜 준우승(우승은 유고슬라비아)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농구 금메달을 받은 명장이다. 미국(조 1위), 핀란드, 뉴질랜드(조 4위), 우크라이나, 도미니카 공화국(조 3위), 터키(조 2위) 세계 랭킹 1위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번 터키 대회와 마찬가지로 드림팀이 아니다. 하지만 전번대회에서도 드림팀이 아님에도 거뜬하게 우승을 차지한만큼 이번 대회도 우승후보 1순위이다. 이 당시 선수단의 네임밸류는 드림팀으로 일컫기에 부족했던 게 사실이지만,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 대회 이후 많은 출전 선수들이 포텐셜을 폭발시키며 알고 보니 대단했던 팀으로 기억되고 있다. 4년전 결승에서 만난 터키와 미국이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도 터키가 미국을 이기긴 어려울 듯. 이 대회 준우승이란 최대 성적을 낸 터키는 비록 전번 대회가 안방이란 것도 컸지만 농구에서도 제법 강호급으로 16강이나 8강은 충분할 듯 하다. 우크라이나도 과거 소비에트 연방답게 농구에서도 무시못할 강호이다. 야구로 더 알려졌지만 2012 런던 올림픽 예선에서 한국을 이기며 더 우위를 과시한 도미니카 공화국도 꽤 할 듯 하지만 미국,터키,우크라이나를 압도할지는 미지수. 핀란드와 뉴질랜드는 농구에선 화려한 게 없지만 역시 미지수이다. 그리고 강력한 우승후보인 미국은 핀란드를 114-55로 아주 짓뭉개면서 1차전 최다 득점차로 압승했다. 2차전에서는 2승을 거둔 미국과 2패를 거둔 뉴질랜드를 빼고 다들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결국 예상대로 미국은 5전전승에 골득실차가 무려 166점이나 플러스였기에 이번대회 최다 골득실 차(2위가 플러스 126점인 스페인)알 기록하며 느긋하게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 멕시코랑 맞붙어 압승을 거뒀다.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도 이기며 4강에 진출, 리투아니아와 또 만났다. 4년전 터키 월드컵에서도 4강전에서 만난 미국은 리투아니아를 89-74로 이겼는데 과연 이번에는? 4년전 자국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터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에게 덜미를 잡혔으나 나머지는 이기면서 조 2위로 진출하며 호주를 제치고 8강에 진출하며 4회 연속 대회 8강에 진출했다. 비록 8강전에서 리투아니아에게 대패했지만. 우습게도 대한민국에선 듣보잡이 된 건지 조추첨식에 출전국 중 유일하게 관계자를 보내지 않았다.스포츠동아 기사. 그리고 상대팀 전력분석문제도 나몰라라 하는 상황. 명 감독 출신인 방열 회장이 취임하면서 대한농구협회가 나아지기를 기대했던 것이 공염불이 되어버린 셈이다. 물론 대한농구협회의 업무에 협조해야 하는 KBL 한선교 총재의 처신이 비판받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아예 기대도 하지않았던 모양이다. 거기다, 16년만에 가장 권위있는 세계선수권에 진출했음에도 본선 진출팀 상대를 위한 평가전이나, 본선 진출팀 전력분석조차 하지 않고 세계선수권을 아시안 게임 평가전 치르듯 준비하는 대한농구협회의 태도에 농덕들이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축구에 비유하자면 아시안 게임을 목표로 월드컵 따윈 소홀히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이래 가지고 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에서 금메달을 노려? 아니 결승전에서 중국만 이기면 그만이지,이란이나 필리핀이나 다른 아랍 무시하나효? 그런데 정말 금메달을 따버림 D조에서 리투아니아, 앙골라, 슬로베니아, 멕시코, 호주를 대한민국이 상대하게 되었다. 먼저 톱시드 팀인 리투아니아는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4위이자 지난해 유로바스켓 준우승을 비롯하여 올림픽 5회 연속 4강이란 성적을 봐도 농구가 최고 인기종목인 나라로 그만큼 농구 강호. 슬로베니아(FIBA 랭킹 13위)는 현역 NBA 선수인 고란 드라기치를 중심으로 한 강호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만나 패했던 상대라 역시 무시못할 강호이다. 호주와 멕시코, 앙골라는 모두 각 대륙 선수권 대회 우승 팀이다. FIBA 랭킹 9위인 호주는 오세아니아 대륙 선수권 우승팀인 동시에 매번 국제대회에서 16강급에 오른 농구 강국이다. 그런데 같은 해 터키에서 열리는 2014 터키 농구선수권 대회에서도 한국은 호주 여자 농구대표팀과 같은 조가 되었다. 멕시코(FIBA 랭킹 24위)는 현역 NBA 선수 구스타보 아욘(애틀랜타)의 활약으로 지난해 FIBA 아메리카 대륙 선수권에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까지 이기며 우승할만큼 무시못한다. (미국은 전번 우승팀으로서 자동진출했기에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앙골라(FIBA 랭킹 15위)는 지난해 포함 아프리카 대륙 선수권만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을 할 정도로 농구로는 아프리카 최강급인 아프리카 강호이다. 비록 월드컵에선 한동안 동네북이었지만 그것도 90년대 초반 이야기이다. 2002년 미국 대회에선 처음으로 2라운드에 올랐고 2006,2010년까지 3회 연속으로 2라운드에 오른만큼 절대로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1994년 이 대회에서 13-14위 결정전에서 75-71로 겨우 이긴 것을 이야기하며 만만하다고 우습게 봤다. 아닌게 아니라 이건 기자들만 그런게 아니라 농구관련 잡지에서도 썼다. 우리가 얼마나 앙골라를 우습게 봤고 앙골라의 최근 이 대회 성적을 신경도 안썼는지 알만한 대목이다. 이건 뭐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렇게 무시하다가 당한 거랑 똑같아 보인다. 물론 농구인들은 한국으로서는 1승도 어렵다고 이전부터 알아보긴 했다. 기레기들이 그러고 보니 알제리나 앙골라같이 아프리카 나라를 우습게 보는 거 아닌지 역시 기레기들 결국 1차전 앙골라 전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은 69-80으로 패했다. 가장 만만하다고 봤지만 아프리카 최강의 농구 강호답게 절대 무시할 수 없었던 앙골라였으니 이로서 2차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어두워졌다. 그리고 2차전 호주전에서는 55-89로 털렸다. 3차전 슬로베니아전도 72-89로 졌다. 이로써 아시아 대표로 나선 팀들이 죄다 3전 전패한다. 아직 2경기가 더 남았으나 전망은 암울하다. 그 결과 톱시드 리투아니아에게 49:79로 털리고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멕시코한테 71-87로 패하면서 5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란과 필리핀은 그래도 1승은 챙겼거니와 다들 충분히 선전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필리핀은 5경기 모두 선전했다는 호평까지 듣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대한민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보여준 총체적 난국에 준비 부족까지 더해졌으니 답이 없다는 소리가 나와도 될 정도. 그나마 같은 5패라도 골득차에서 더 벌어진 이집트가 24위 꼴찌를 차지하여 한국은 23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앙골라는 멕시코와 같이 2승 3패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16강에 오르지못하고 탈락했다. (최종순위는 17위) 스페인 89 : 56 세네갈 프랑스 69 : 64 크로아티아 브라질 85 : 65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90 : 72 그리스 미국 86 : 63 멕시코 슬로베니아 71 : 61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 64 : 65 터키 리투아니아 76 : 71 뉴질랜드 크게 예상을 빗나간 건 없으나 4년전 이 대회 16강전에서 브라질을 4점차로 이긴 아르헨티나가 이번에는 브라질에게 참패하면서 아르헨티나 농구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터키는 그야말로 버저비터에 극적인 역전골로 호주에 역전승을 거뒀다. 스페인 52 : 65 프랑스 미국 119 : 76 슬로베니아 브라질 56 : 80 세르비아 터키 61 : 73 리투아니아 이변 중 이변이 터졌다. 피바 랭킹 2위이자 개최국으로서 결승에 올라갈 가능성 1순위인 스페인이 프랑스에게 일찌감치 덜미를 잡혔다. 물론 프랑스도 토니 파커의 맹활약으로 2013 유로바스켓을 우승한 만큼 절대로 우습게 볼 나라는 아니었지만 그 토니 파커와 호아킴 노아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기에 고전이 예상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세르비아가 브라질을 뭉개면서 프랑스와 결승을 다투게 되었는데 상당한 혈전이 될 듯 하다. 한편 스페인에서는 여론이 엄청나게 폭발했다.자국 월드컵인지라 못해도 준우승이라도 할 것이라고 봤더니만 8강에서 멈췄으니...후안 오렌가 스페인 국대 감독은 즉각 사퇴했다. 미국 96 : 68 리투아니아 프랑스 85 : 90 세르비아 예상대로 세르비아와 프랑스는 제법 치열한 경기 끝에 세르비아가 이기며 유고슬라비아 시절인 2002년 미국 대회에 이어 12년만에 결승에 올라갔다. 4년전 4강전에서 미국에게 15점차 패배를 당한 리투아니아는 또 미국에게 졌는데 이번에는 28점차 완패를 당하며 프랑스와 3 ,4위전을 치루게 되었다. 그래도 프랑스는 2013 유로바스켓 우승에 이어 60년만에 농구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면서 피바 랭킹도 한층 더 오르게 되었다. 프랑스 95 : 93 리투아니아 난전 끝에 프랑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주전 스몰 포워드 니콜라스 바툼과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 포워드 보리스 디아우의 활약으로 겨우 이겼다. 이로서 프랑스는 농구 월드컵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리투아니아는 전번 대회와 똑같은 4위. 미국 129 : 92 세르비아 미국이 앞선 분석이 나오지만 세르비아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됐지만 웬걸. 37점 차로 미국이 압승을 거둬들였다. 1994년 캐나다 대회 결승에서 46점차 경기가 벌어진 미국 대 러시아 전(137-91 미국 우승) 다음으로 역대 2번째 점수차가 벌어진 결승전으로 너무 맥빠지게 미국이 우승했다. 이미 1쿼터때부터 10점대로 점수를 벌리더니만 2쿼터에서 30점차로 점수를 벌여 초반부터 맥빠지게 했고 3쿼터에는 100점대로 멀리 미국이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로서 미국은 유고슬라비아와 더불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공동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카이리 어빙 득점 최다 - 미국(104.6점)/후안 호세 바레아(푸에르토리코 22.8점) 리바운드 최다 - 미국(44.8)/안드레이 블라체(필리핀 13.8) 어시스트 최다 - 미국(20.4)/펫테리 코프넨(핀란드 5.8) 1위 - 미국 2위 - 세르비아 3위 - 프랑스 4위 - 리투아니아 5위 - 스페인 6위 - 브라질 7위 - 슬로베니아 8위 - 터키 9위 - 그리스 10위 - 크로아티아 11위 - 아르헨티나 12위 - 호주 13위 - 도미니카 공화국 14위 - 멕시코 15위 - 뉴질랜드 16위 - 세네갈 17위 - 앙골라 18위 - 우크라이나 19위 - 푸에르토리코 20위 - 이란 21위 - 필리핀 22위 - 핀란드 23위 - 대한민국 24위 - 이집트 2014년 대회부터 순위 결정전이 아예 사라졌다. 참가선수는 12명이며 귀화선수는 1명에 한해 참가가능하다. 그냥 순위로 보면 같은 해 치러진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답이 없는 아시아 농구라고 할 법하지만 솔직히 아시아 3나라 모두 16강에 못 올랐어도 필리핀과 이란의 1승 및 선전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필리핀은 5경기 모두 선전했다는 호평까지 듣고 있기에 이집트와 더불어 두들겨 맞은 대한민국과 대조적이다. 아프리카도 이집트가 동네북이 되었지만 앙골라는 정말 눈물겹게 아쉬운 16강 좌절을 겪으며 선전했으며 세네갈이 16강에 오르며 아프리카 농구도 선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16년만에 이 대회 나갔다는 점, 2000년대 와서 중국 말고도 오일 달러가 아님에도 강해진 아랍 농구에게도 번번히 발목을 잡히던 한국 농구를 생각하면 모처럼 이 대회 나간 것으로도 많이 선전했다는 평도 있다. 다만 이런 성적을 냈음에도 포기하면 편해라고 여긴 농구협회부터가 외면하고 제대로 전지훈련도 못한 점으로 아쉬움을 준다. 이 덕분에 이래서 1승도 거두기 어렵다고 농구계에서 한탄했으니... 물론 귀화도 했지만 오일 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농구 수준이 최약체를 자랑한다. 중국에게 아시아 선수권에서 10-98이라는 슬램덩크 지역예선에서나 볼 법한 스코어로 완패했을 정도. 그렇다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줄곧 이런 약체는 아니라서 1999년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거두기도 했으나 겨우 6년만인 2005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예선에서 중국에게 저 점수로 졌고 일본에게는 44-89로 졌다.(그래도 이 대회에서 말레이시아와 쿠웨이트를 이기며 16개국 가운데 통합 랭킹 8위(...)) 그나마 오일 부국인 카타르가 투자를 하여 많이 강해졌지만 요르단, 레바논은 오일 부국이 아닌 농구 인기도를 등에 업고 강해진 경우이며 이란도 오일부국이긴 하지만...외국인 귀화가 아닌 역시 인기도와 같이 기량 발전으로 강해진 경우이다. 물론 이란도 귀화야 있지만 외국에 이민간 이란계 2세, 3세들을 귀화시킨다. 그래도 전지훈련 및 해외 평가전으로 뉴질랜드와 5번 경기(3승 2패 기록), 일본과 2경기(2승), 대만과 2경기(1승 1패)를 보내주면서 정말 오랫동안 해외 전지훈련 및 평가전이 없던 걸 생각하면 많이 보내주긴 했지만 문제는 뉴질랜드를 빼면 대만과 일본이란 점으로 아쉬움이 컸다. 대회 16강에 오른 뉴질랜드도 농구로 상당했고 조예선에 뉴질랜드와 비슷한 호주가 참가했기에 꽤 이해가 가지만 하다못해 이집트같이 조예선 상대인 앙골라와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상대를 평가전을 가지지 않은 게 아쉬웠다(이집트도 아시아에서 이란을 노리고 한국과 맞붙을만했으니). 여담인데 필리핀은 프랑스를 비롯하여 여러 유럽 강호와 평가전을 여럿 벌였으며 이란도 독일이나 멕시코,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뤄 대비했었다. 그럼에도 아시아에서 제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이었지만, 결국 아시안 게임 농구 금메달은 대한민국이 가져갔다. 여담으로 유재학 감독은 이 대회를 끝내고 농구에 대한 회의감까지 들었다고 할 정도였다. 그리고 우승 이후에 이런 대회를 대비해서 연령별, 국제 대회 전담 감독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미 최강급인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는 부진을 보였다. 그 이전인 2013 아메리카 선수권에서 멕시코에게도 지고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72-91로 지는 부진을 보였던 터라 말이 많았고 조예선에서도 좀 삐꺽거리는 모습을 보였더니만 남미 라이벌 브라질에게 20점차 완패로 8강 탈락했다. 하긴 에이스인 마누 지노빌리가 부상으로 빠졌고 여러 선수들이 불참하던 점도 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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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BA 세계 여자 선수권 대회 터키
2014 FIBA World Championship for Women in Turkey 2014년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 17회 FIBA 세계 여자농구 선수권 대회이다. 더불어 이슬람 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 올림픽에서도 그렇듯이 남자농구와 달리 여자농구가 세계적으로 성적이 뛰어났던만큼,역대 이 대회에서도 한국팀은 상당한 성적을 발휘했는데 1979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 8회 대회에서 미국에 이어 준우승했고 1983년 제 9회 브라질 대회에서 4위, 2002년 제 14회 중국 대회에서 4위(참고로 여자최강급이자 안방팀 중국은 6위), 2010년 제 16회 체코 대회에서 8위(아시아 최고 성적)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들였다. 하지만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선 동네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바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 1진급을 내보기로 했기 때문. 그나마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팀이 남자팀과 같이 사상 첫 동반 금메달이라도 받았기에 이게 헛된 건 아니지만 역시나 아시안 게임 농구 소식에 더 이 대회가 묻혀졌다. 순위는 FIBA(세계 농구연맹) 랭킹. A조 - 체코(5위), 스페인(6위), 브라질(7위), 일본(17위)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3전전패 탈락. B조 - 프랑스(4위), 캐나다(9위), 터키(13위), 모잠비크(38위) 개최국 터키가 3전전승으로 1위. C조 - 호주(2위), 벨라루스(10위), 대한민국(11위), 쿠바(14위) 2002년 대회에서 3, 4위전에서 한국과 호주는 맞붙었는데 91-63으로 호주가 압승을 거둬들였다.게다가 호주 여자농구팀은 FIBA 랭킹을 봐도 세계적인 강호이다.그래도 벨라루스나 쿠바는 한국으로선 충분히 맞붙을만한 평이지만 위에 나온대로 아시안 게임 참가 여부로 2진급을 보냈기에 고전이 예상된다. 결국 예상대로 한국은 3전전패를 하며 탈락했다. 그래도 2진급으로서 벨라루스에게 64-70으로 선전하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D조 - 미국(1위), 중국(8위), 앙골라(20위), 세르비아(29위) 당연히 미국이 3전전승으로 1위지만 세르비아가 중국과 앙골라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가까스로 3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각조 1위는 8강에 그대로 올라가고 3위는 다른 조 2위와 8강 플레이오프를 치룬다. 벨라루스 67:72 중국 세르비아 86:79 쿠바 캐나다 91:71 체코 프랑스 61:48 브라질 스페인 71:55 중국 터키 63:62 세르비아 호주 63:52 캐나다 미국 94:72 프랑스 5~8위 순위 결정경기만 치룬다. 세르비아 69 : 85 중국 조예선에서는 세르비아가 65-63으로 진땀승을 거뒀었다. 캐나다 55 : 40 프랑스 조예선에서는 프랑스가 캐나다를 63-59로 이겼었다. 하지만 2경기 다 순위결정전과 정반대로 끝났다. 5,6위전 캐나다 61 :53 중국 7,8위전 프랑스 88 : 74 세르비아 터키 56 : 66 스페인 미국 82 : 70 호주 터키 44 : 74 호주 2006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바 있던 호주와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터키의 3,4위전. 미국 77:64 스페인 2010년 체코 대회에서 3위가 최고 성적인 스페인이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8번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인 미국은 2회 연속 우승이자 9번째 우승을 노린다. 결국 2퀴터까지 42-28로 앞선 미국이 기선을 제압하며 9번째 최다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농구에서 스페인은 미국만 만나면 맥을 못 추는데 1994년 71-92,1998년 68-79, 2002년 55-94, 2010년 70-106으로 참패한 데 이어 5전전패. 그나마 2000년 대와서 늘 30점차 이상으로 참패하던 거랑 달리 13점차로 선전했다. 1위 미국 2위 스페인 3위 호주 4위 터키 5위 캐나다 6위 중국 7위 프랑스 8위 세르비아 9위 - 체코 10위 - 벨라루스 11위 - 브라질 12위 - 쿠바 13위 - 한국 14위 - 일본 15위 - 모잠비크 16위 - 앙골라 한국으로서는 예상대로 탈락...이긴 해도 되려 같은 해에 열린 남자 농구월드컵보다 더 선전했다는 평이다. 오히려 남자 대회와 달리 2진급으로 보내며 더 포기했음에도 똑같이 남녀 모두 토너먼트를 넘지 못하고 3전전패를 당했으나 3전전패라고 해도 서로 다른 평을 받았다. 남자 대회에서 정반대로 아프리카 농구가 이번에는 더 추락했다. 랭킹을 봐도 알겠지만 종전 성적면에서 중국을 빼면 아시아보다 아프리카가 더 한수위 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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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년에 개최된 20번째 FIFA 월드컵으로, 1950년에 월드컵을 개최한 브라질이 64년만에 다시 개최하게 됨으로써 월드컵 사상 다섯번째로 이미 월드컵을 개최해 본 나라가 또 개최한 대회다(첫번째는 멕시코(1970 → 1986), 두번째는 이탈리아(1934 → 1990), 세번째는 프랑스(1938 → 1998), 네번째는 독일(1974 → 2006)). 그리고 남미 대륙 최초의 한 나라가 월드컵을 두 번 개최 기록을 세우게 되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다음으로 역대 월드컵에서 6번째로 남반구에서 열린 대회다. 당시 서독. 대회 기간은 2014년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됐으며, 개최국인 브라질을 포함한 32개 본선 진출국 팀들이 브라질의 12개 도시에서 경기를 치렀다. 한국시간으로 6월 13일 ~ 7월 14일 참고로 FIFA 월드컵 역사상 적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치른 월드컵인데 월드컵의 경기를 치른 도시들 중 하나인 마나우스는 남위 3도에 불과해 역대 월드컵을 치른 모든 도시들 중 가장 적도에 가깝다. 덕분에 저녁에도 상당히 더운 날씨를 자랑했다. 이 때문인지 축구에서 보기 힘든 타임아웃인 쿨링 브레이크 제도가 도입되었다. 남반구는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다. 즉 이론적으로 브라질은 월드컵이 열렸던 기간이(6~7월) 초겨울이다. 적도 가까운 위도 때문에 못 느낄 뿐. 영어 명칭인 BraZil이 아니라 포르투갈어 명칭인 BraSil이다. 발음은 '브라지우'. 엠블럼의 모태는 FIFA 월드컵 트로피에서 본따왔으며 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을 상징하는 로고이자 자국 월드컵에서도 우승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리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초록과 노랑은 브라질의 국기 색깔에서 본따왔다. 이 엠블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기준) 개최가 확정된 월드컵 로고는 FIFA컵 형태의 모양이다. 사실 2002년 월드컵 때도 FIFA컵 모양의 엠블럼을 썼고, 이 모양이 2006년과 2010년 월드컵 로고에도 그대로 재활용되었다. 2010년은 시저스 킥을 형상화한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어 비중이 거의 없다지만, 그 즈음 2002년 월드컵 엠블럼 문양이 들어간 사각형 프레임을 FIFA 월드컵의 고정적 프레임으로 사용하려 했던 FIFA의 방침을 생각하면 2002년부터 20년째 FIFA월드컵의 로고는 트로피 모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름은 Fuleco로 발음은 '플레쿠'라고 한다. SBS 자막에서는 풀레코로 표기. 브라질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아르마딜로 종인 세띠-아르마딜로를 모티브로 제작. 헌데 들고있는 공의 디자인이 어째 1998 프랑스 월드컵의 월드컵 공인구 트리콜로를 닮았다... 탱고 디자인의 전형적인 무늬지만. 실은 국내에 마스코트가 알려진 계기는 SBS 조추첨 생방송 동시통역에서였다. '호나우두 우 페노메누'(축구천재 호나우도)를 오역해 버릴 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사회자 페르난다 리마가 풀레코에게 인사를 하자, 직역투의 단조로운 어조로 결국 해설위원들을 폭소하게 했다. 공인구를 소개하러 나왔다는 말과 꼬인 것으로 추정된다. 축구공 호나우두입니다! 반갑습니다, 풀레코! 풀레코, 안녕? 우리 통역사가 참 귀엽죠? 이건 배성재 아나운서가 한 말이다. 배성재 아나운서 트위터에 의하면, 통역사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울면서 도망갔다고 한다. 해당 통역사는 포르투갈어를 전공하는 여대생 이슬기씨로, 가뜩이나 적은 국내 포르투갈어 동시통역사를 다른 방송사에 거의 선점당한 SBS가 아마추어를 투입한 셈이다. 여론은 대학생이 그 정도면 훌륭했다지만, 아마추어는 아마추어구나 라는 걸 느껴서 시청을 불편하게 했다는 의견도 있다. 인터넷에서는 목소리가 매우 귀여웠으니 좋게좋게 넘어갔다. 시청률은 SBS가 가장 낮았다고 하는데, 오히려 방송 이후 주목은 SBS가 가장 많이 받게 되었다. 해당 통역사는 2014년 6월 9일부터 일주일 간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에서 출연, 간단한 포르투갈어 강좌를 하게 됐는데, 당시 축구를 잘 몰라서 주요 인물들이나 용어를 잘 몰라서 발생한 실수라고 밝혔다. 1992년생이라고 한다. 브라질에서 유학한 경험도 있는 인물이다.(대학 동문 피셜) 혹평은 오히려 MBC가 더 많이 받았었다. 이거 하나로 잘 된 점이 있다면, 한국에 마스코트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점이다. 당장 2006, 2010은 물론, 2002년 월드컵 마스코트 이름도 거의 모르는 판국인 것과 비교할 때 큰 홍보효과를 본 것이다. 다만 월드컵을 본 사람들에게 깊이 각인된 실질적 마스코트가 아디오스 아저씨라는 사실에는 별 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다. (2002년 : 아토, 니코, 케즈), (2006년 : 골레오 6세), (2010년 : 자쿠미) 그래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일단 사전 공모를 통해서 "브라주카"(Brazuca)라는 이름은 확정된 상황. 의미는 "브라질 사람". 더 자세하게 말하면 예전 식민지 시기 당시 전 세계로 흩어진 브라질 사람들을 의미하는 포르투갈 단어라고 한다. 당초 디자인은 이번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공인구인 카텔고나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에서 쓰인 공인구 카푸사와 디자인상으론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았지만, 실제 공개된 모습은 많이 차이가 났다. 카푸사와 유사할 것이라는 의견이 득세했다. 카푸사가 컨페더레이션스컵 뿐만 아니라 이번 2012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쓰였기 때문이다. 전례상, 탱고 12가 유로 2012 전에 2011 클럽월드컵에서 쓰인 것에 견주어본 것이다. 2012년부터 아디다스의 국제 대회 공인구를 리그 공인구로 사용해왔던 K리그도 2014년 공인구로 이 브라주카를 사용했다. 2012년에는 UEFA 유로 2012의 공인구였던 탱고 12를, 2013년에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FIFA 클럽 월드컵 공인구인 카푸사를 사용했다. 2014년 4월 9일 피파 홈페이지에서 월드컵 공식 앨범이 공개되었다. 앨범 타이틀은 <One Love, One Rhythm 이며 공식 주제가인 'We Are One (Ole Ola)'를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되어있다. 월드컵 주제곡인 'We Are One (Ole Ola)'은 삼바 리듬을 바탕으로 한 흥겨운 곡. 래퍼 핏불(Pitbull)의 싱글으로 발매되었으며 제니퍼 로페즈와 브라질의 클라우지아 레이치(Claudia Leitte)가 피처링을 맡았다. We Are One의 뮤직비디오에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활약하는 장면들이 조금씩 들어가있는데, 한국 축구의 영웅 박지성의 모습도 들어가있다! 하지만 한국 수비수들과 함께 메시에게 관광당하는 모습이라는건 안 자랑. 하지만 정작 주최국인 브라질에서는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인데 왜 죄다 스페인어권 출신인 제니퍼 로페즈, 리키 마틴, 샤키라, 산타나와 핏불이 참여했냐며 브라질 국민들은 비아냥대고 있다. 또한 공식 테마송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핏불과 제니퍼 로페즈가 거의 분량을 독차지하고, 가사나 멜로디에서도 브라질적인 색채는 찾을 수 없기 때문.다만 뮤직비디오에서는 브라질 예수상, 맨발에 웃고 있는 어린이들, 반나체로 삼바춤을 추는 여성 무용수들이 등장해서 브라질에 대한 이미지는 잘 살린 편. 브라질 음악 전문기자인 가이아 파사렐리는 "주제가가 따분하고 형편없는 일반 대중음악이라서 이 곡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다채로운 브라질 전통음악의 수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우리는 다채롭고 감동적이며 멋진 음악을 선보일 기회를 잃었다. 샤키라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훌륭한 가수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선정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도 표출됐다. 제니퍼 로페즈는 미국 태생이지만, 부모님이 스페인어권인 푸에르토 리코 출신이다.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의 소속사 측이 브라질 현지 체류비용, 전세기 제공, 특급호텔 숙박비, 스태프 비용 등 요구했다는 루머와 함께 제니퍼 로페즈가 개막식 공연에 불참한다는 기사가 퍼졌다. 하지만 핏불은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우리와 함께 공연할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제니퍼 로페즈 본인 또한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불참 선언이라니 말도 안된다."라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실제로 제니퍼 로페즈는 개막식을 준비하며 총 3벌의 공연 의상을 미리 준비했으며 공연에서는 초록색 의상을 입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제가 <Waka Waka 를 불렀던 샤키라 또한 브라질의 뮤지션 Carlinhos Brown과 함께, 월드컵 공식 앨범에 수록된 <La La La (Brasil 2014)>을 싱글로 발매했다.월드컵과 액티비아의 UN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캠페인 곡이다. 여담이지만, 샤키라의 월드컵 버전 뮤직비디오는 브라질 흑인들의 전통춤인 '바투카다'를 추는 샤키라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아궤로, 리오넬 메시, 콜롬비아의 라다멜 팔카오, 하메스 로드리게스, 프랑스의 에릭 아비달, 브라질의 네이마르, 스페인의 헤라르드 피케,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이 등장한다.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컨셉은 라틴팝으로 신나는 멜로디의 응원곡이며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국의 국기를 형상화하는 화려한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샤키라의 Waka Waka 또한 "콜롬비아 가수가 아프리카 월드컵 주제가를 부르다니 말도 안된다."는 식의 얘기를 들었다. 물론 노래 자체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뮤직비디오에 보면 배에 스마일 입을 그리는 이유가 액티비아가 메인 스폰서이기 때문이다. 원곡 뮤직비디오는 따로 있다. 멜로디는 인트로를 빼면 동일. 샤키라의 남편이다. 샤키라는 콜롬비아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라틴팝의 황제인 리키 마틴 또한 공식 앨범의 수록곡 <Vida 를 싱글로 발매했다. 동영상 참고 브라질 팬들을 위해 포르투갈어 버전으로도 발표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와 최고의 일렉트로니카 DJ로 손꼽히는 아비치 아이티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와이클레프 진, 브라질 인기가수 Alexandre Pires 등이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월드컵 Anthem <Dar Um Jeito (We Will Find a Way) 도 싱글로 발매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동영상 참고 코카콜라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은 코카콜라 월드컵 응원곡 <Wavin Flag 에 이어 <The World Is Ours>라는 곡을 발표했다. 코카콜라 특유의 광고음과 삼바 분위기가 알맞은 조화를 이뤄 호평을 받고 있다. 미래의 빚더미 브라질 국토가 워낙 광대한 만큼 경기장 간의 이동 거리가 장난이 아니다. 한일 월드컵 때 인천에서 삿포로까지 오가는 건 거의 옆 경기장을 오가는 수준일 정도. 따라서 경기장을 이동하려면 비행기를 타고 날아다니는 수밖에 없다. 특히 아마조니아 밀림 한복판의 마나우스는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접근하기가 어렵고, 또한 상파울루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나우스까지 가려면 비행기로 족히 4시간을 날아가야 한다. 경기장 중 6개가 신축이고, 나머지는 이미 지어진 경기장이다. 2003년 3월 7일, FIFA는 공식적으로 2014 월드컵 개최권을 남아메리카에 할당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는 대륙 안배에 의거한 것으로 CONMEBOL은 1978년 이후 36년만에 월드컵을 다시 개최하게 되는 셈이었다. 이에 다양한 국가들이 유치 의사를 밝혔고 2003년 6월 3일 CONMEBOL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를 최종 후보로 발표하였다. 2004년 3월 17일, CONMEBOL은 브라질을 만장일치로 단독 후보로 정하였고 이에 브라질이 2006년 12월에 공식적으로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게 되었으나, 며칠 후 콜롬비아가 유치경쟁에 뛰어들며 유치 경쟁은 2파전으로 진행되게 되었다. 콜롬비아는 지난 1986년 월드컵 대회의 유치 포기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2007년 4월 11일, 콜롬비아가 공식적으로 유치를 포기하면서 브라질이 단독후보가 되었고 2007년 10월 30일에 브라질이 월드컵 유치권을 공식적으로 따내게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입후보를 포기했다. 때문에 경쟁자 없이 단독 후보로 선정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2018년과 2022년 대회는 동시에 개최지를 선정했다. 32개 팀을 뽑는 지역예선에서 출전권 배당은 아래와 같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 파라과이, 세르비아 등이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보였다. 특히 파라과이는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에 출전한 모든 팀들 중 최악의 팀이라는 이름이 과하지 않을 정도의 무지막지한 졸전 끝에 최하위 그룹에 포함되었다. 거기에 당연히 본선 진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멕시코도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나가 떨어지고 난 뒤, 뉴질랜드를 상대로 겨우 본선에 올랐다. 반면 지역예선에서 승점자판기로 예상되었던 베네수엘라, 에티오피아 등이 엄청나게 분전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비록 탈락했지만 1위 아르헨티나와 2위 콜롬비아를 둘 다 이기는 등 엄청난 분전을 했으며 에티오피아는 비록 나이지리아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1차 예선 참가팀이 최종예선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페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독일, 네덜란드 등 극강팀들은 예상했던대로 지역예선을 아주 쉽게 풀어나간 반면 의외로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이 심각하게 고전했다. 잉글랜드는 막바지에 정신을 차리면서 조 1위로 직행한 반면, 포르투갈은 결국 조 2위로 밀려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다만 프랑스의 경우는 톱시드에서 짤리고 스페인과 같은 조가 된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그러고도 4번시드에서마저 짤리는 바람에 특별시드로 분류되었다. 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프랑스와는 정반대로 자기 조에 극강팀이 없어서 쉽게 본선에 직행했다. 결국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 프랑스, 크로아티아, 그리스가 진출함으로서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은 없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마지막 보루였던 스웨덴과 아이슬란드가 모두 탈락하는 바람에 북유럽이 전멸했다. 특히,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는 프랑스를 상대로 1차전을 2-0으로 승리하였으나, 2차전에서 0-3으로 떡실신을 당하는 바람에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이로서 우크라이나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5번이나 탈락하는 불운을 맞게 되었으며 현재 피파 랭킹 상위 20개 나라 중에서 16위인 우크라이나만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참고로, 프랑스의 언론에서 1차전이 끝나고, "레블뢰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진출 할 수 있을까?" 설문조사에서 85%가 "진출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우크라이나의 PO 잔혹사 인구 30만명의 소국으로 축구 변방이었던 아이슬란드는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크로아티아와 0-0 무승부를 해서, 2차전에서 이기거나, 득점을 내면서 무승부를 할 경우 최소 인구 국가 월드컵 진출 기록을 세울 뻔 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아시아는 남미팀에게, 오세아니아는 북중미팀에게 참패함으로써 0.5장을 살리지 못했고, 그 후 AFC와 OFC의 월드컵 티켓 통합 논의가 나왔으나,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가 아시아 대륙의 바레인을 꺾고 본선에 올라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북중미팀이랑 붙느니 차라리 아시아팀이 더 만만하다고 생각하고 통합 얘기가 나오는 듯... 특히 남미는 FIFA 월드컵 사상 최초로 6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브라질이 개최국으로 자동진출 티켓을 얻은 뒤 지역예선으로 4팀이 올라왔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진출한 우루과이가 요르단을 이기며 본선에 합류해 6팀이 되었다. 게다가 본선 진출팀 중 칠레와 에콰도르 이외의 4개 팀이 전원 톱시드가 되었다. 고정적으로 톱시드가 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이외에도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톱시드로 선정되었다. 개최국인 브라질을 포함한 24개 팀이 지난 대회(2010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연속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나머지 8개 팀은 지난 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는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2006년 진출 후 8년만에 진출한 팀은 4개 팀(에콰도르, 이란,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2002년 진출 후 12년만에 진출한 팀은 2개 팀(러시아, 벨기에), 1998년 진출 후 16년만에 진출한 팀은 1개 팀(콜롬비아)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번 대회의 유일한 첫 출전 팀으로 기록되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참가팀 정보 '★' 표시는 시드 배정국. - 이후는 팀 슬로건 대한민국 - 즐겨라, 대한민국! (Enjoy it, Reds!) 호주 - 사커루 - 역사속으로 뛰어들다.(SOCCEROOS - HOPPING OUR WAY INTO HISTORY!) 이란 - 페르시아의 명예 (افتخار پارس) 일본 - 사무라이여, 싸울 시간이 왔다! (侍よ! 戦いの時はきた!!) 이탈리아 - 월드컵 꿈을 푸른색으로 물들이자 (COLORIAMO D'AZZURRO IL SOGNO MONDIALE) 네덜란드 - 진짜 남자들은 오렌지를 입는다 (Echte mannen dragen oranje) 벨기에★ - 불가능을 기대하라 (네덜란드어:VERWACHT HET ONMOGELIJKE /프랑스어:ATTENDEZ-VOUS À L'IMPOSSIBLE!) 스위스★ - 최종목적지: 2014년 7월 13일 마라카낭 (END STATION: 13.07.2014 MARACANA!) 독일★ - 하나의 국가, 하나의 팀, 하나의 꿈(EIN LAND, EINE MANNSCHAFT, EIN TRAUM) 나치 독일의 표어 패러디이다! 자세한건 나치 독일 문서 참고 러시아 - 누구도 우리를 잡을 수 없다 (НАС НЕ ДОГОНЯТ!!!)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우리 심장 속 드래곤, 필드 위의 드래곤 (ZMAJEVI U SRCU...ZMAJEVI NA TERENU!) 잉글랜드 - 한팀의 꿈, 수백만의 심장소리 (THE DREAM OF ONE TEAM, THE HEARTBEAT OF MILLIONS!!) 스페인★ - 우리 심장 속, 챔피언의 열정 (EN NUESTRO CORAZÓN, LA PASIÓN DE UN CAMPEÓN) 포르투갈(플레이오프) - 과거는 역사다, 미래는 승리다 (O PASSADO É HISTÓRIA, O FUTURO É A VITÓRIA.) 프랑스(플레이오프) - 우리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IMPOSSIBLE N'EST PAS FRANCAIS) 크로아티아(플레이오프) - 우리 마음속 불꽃과 함께, 모두 크로아티아를 위해! (S VATROM U SRCIMA ZA HRVATSKU SVI KAO JEDAN!) 그리스(플레이오프) - 그리스인들처럼 뛰는 영웅들 (ΟΙ ΗΡΩΕΣ ΠΑΙΖΟΥΝ ΟΠΩΣ ΟΙ ΕΛΛΗΝΕΣ) 나이지리아 - 함께여야만 승리할 수 있다 (ONLY TOGETHER WE CAN WIN) 코트디부아르 - 코끼리들이 브라질을 향해 돌진한다 (LES ÉLÉPHANTS A LA CONQUÊTE DU BRÉSIL) 카메룬 - 사자는 사자로 남는다 (UN LION DEMEURE UN LION) 가나 - 검은별들: 브라질을 빛내러 이곳에 오다 (BLACK STARS: HERE TO ILLUMINATE BRAZIL) 알제리 - 브라질의 사막 전사들 (محاربي الصحراء فى البرازيل) 미국 - 팀으로 하나되어, 열정으로 돌진하라 (UNITED BY TEAM, DRIVEN BY PASSION) 코스타리카 - 나의 열정은 축구, 나의 힘은 국민, 나의 자부심은 코스타리카 (MI PASIÓN EL FÚTBOL, MI FORTALEZA MI GENTE, MI ORGULLO COSTA RICA) 온두라스 - 우리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국민, 심장에 새긴 다섯개의 별이다 (SOMOS UN PUEBLO, UNA NACIÓN, CINCO ESTRELLAS DE CORAZÓN) 멕시코(대륙간 플레이오프) - 언제나 하나로,언제나 아즈테카 (SIEMPRE UNIDOS… ¡SIEMPRE AZTECAS!) 브라질 (개최국)★ - 준비해라! 6번째 우승이 다가온다 (PREPAREM-SE! O HEXA ESTÁ CHEGANDO!) 아르헨티나★ - 우리는 팀이 아니라, 국가 그 자체다 (NO SOMOS UN EQUIPO, SOMOS UN PAÍS.) 콜롬비아★ - 팀이 아니라 나라가 여정에 나선다 (AQUÍ NO VIAJA UN EQUIPO, ¡VIAJA TODO UN PAìS!) 칠레 - 치 치 치, 레 레 레! 칠레 만세! (¡CHI, CHI, CHI, LE, LE, LE! ¡VIVA CHILE!) 에콰도르 - 하나의 헌신, 하나의 열정 오직 하나의 심장, 이곳은 에콰도르를 위한 것이다! (UN COMPROMISO,UNA PASIÓN, UN SOLO CORAZÓN, ¡VA POR TI ECUADOR!) 우루과이(대륙간 플레이오프)★ - 3백만의 꿈.... 가자 우루과이! (TRES MILLONES DE ILUSIONES.... VAMOS URUGUAY)~~ 한국 시각으로 새벽 3시 브라질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개막하였다. 브라질 현지시각은 오후였기 때문에 밝은 대낮에 열렸다. 경기장 가운데에 축구공을 상징하는 돔이 보였고 시작할 때 참가국 국가의 언어로 환영한다는 문구가 나온 적이 있었다. 물론 한국어 환영합니다도 등장. 그리고 이어서 참가국 32개국의 국기들이 차례로 보여졌다. 1막으로 브라질의 자연과 열대우림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려졌고 아마존 강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브라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막은 브라질의 여러 민족을 주제로 한 공연이 열렸으며 포르투갈 식민지 시절을 거쳐서 1822년 독립 이후 브라질의 역사를 그려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3막은 축구의 나라 브라질 답게 축구를 주제로 마무리를 지었다. 물론 제일 마지막은 핏불, 제니퍼 로페즈, 개최국 브라질 가수인 클라우디우 레이테가 축구공을 상징하는 돔에서 나와서 공식 주제가인 We Are One (Ole Ola)를 부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준비가 안 된 티를 팍팍내며 심각한 퍼포먼스 수준으로 세계의 비웃음을 샀다. 3~4시간 이상의 개막식을 하는 올림픽에 비하면 월드컵은 개막식이 간소하지만, 나름대로 전세계 방송을 통해서 개최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행사인 만큼 더 준비가 필요했다. 특히 상파울루의 경기장은 아직도 완공이 안됐다. 완공되려면 8~10개월이 더 소요된다고 한다. 이 관련 기사에 보면, 당시 개최가 안된 상태였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개폐회식 행사를 걱정하는 내용이 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경기장 가운데에 있는 둥근 공 모양에서 32개국 참가국의 국기가 보여졌을 때 그 중 나이지리아 국기가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내륙국 니제르 국기로 잘못나오는 옥의 티가 발생하였다. 개막식을 보던 한 누리꾼이 나이지리아 국기가 아닌 니제르 국기가 나왔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실제로 나이지리아를 소개할 때 니제르 국기로 잘못나오는 오기를 범하게 되었다. 참고로 니제르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니제르는 피파랭킹 100위권 밖으로 아프리카 축구에서도 약체이다.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본선에 진출한 기록이 있기는 하다. 니제르는 이 대회 아프리카 지역 2차 예선에서 부르키나파소에게 밀려 조 최하위로 탈락하였다. 그나마 1승도 원래 가봉과 무승부였던 경기가 상대팀의 부정 선수 출전으로 인한 몰수패 처리로 겨우 얻은 것이다. 이 같은 원인은 영문표기상 나이지리아(Nigeria)를 니제르(Niger)로 오인하여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리적으로 이 두 나라는 서로 남부와 북부 경계로 근접해있는 나라들이기도 하다. 애초에 두 나라 모두 나이저/니제르 강(영어: Niger River, 프랑스어: fleuve Niger)에서 국명을 따왔으니 이래저래 헷갈리기 좋다. 이 실수는 후에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일본 대 나이지리아 전에서 국가(國歌)를 잘못트는 실수로 반복된다. 근데 어째 개최한 곳이 우연히도 둘 다 브라질 브라질은 이번 개최를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는데 월드컵 개최를 위해 SOC 예산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결과 부동산 가격이 급속히 상승하는 바람에 그 동안 정부정책의 혜택을 보던 파벨라에 거주하던 빈민들은 순식간에 죽을 맛이 되어버리고 말았고 빈민촌을 재개발하겠다고 나서는 통에 빈민들이 강제로 쫓겨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펼쳐지고 말았다. 더군다나 그 과정에서 경기장 지을 예산이 부족해지는 바람에 UN에게 자금원조까지 받았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의 여파로 물가까지 크게 오르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월드컵은 필요 없으니 월드컵 개최할 돈으로 민생안정이나 신경써라', "사는 데 월드컵은 필요 없다"는 구호까지 등장했다. 월드컵 개최를 반대하고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브라질 전국에서 벌어지는 상황. 이 기사와 이 기사 참조 20일에는 전국적으로 100만 명이 시위에 가담했다고. 흠좀무. 축구가 가장 인기있는 나라인 브라질 사람들이 이럴 지경이면 말 다한 셈. 게다가 파벨라 철거에 갈데가 없는 도시빈민들이 격렬하게 저항하였고, 이를 공권력이 강제 진압하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한 막장 상황이다. 현재 브라질의 대회 준비 상황은 개선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도 브라질 당국과 FIFA는 쉬쉬하면서 광고나 때리고 있는 지경이니... 아니 애초에 브라질 전체 국회의원의 과반 이상이 비리에 연루되었는데 이 정도야 뭐 당연하겠지만 단순히 경기장만 짓는다고 해서 예산이 많이 들 일은 없고, 더군다나 브라질은 축구가 워낙에 인기가 있는 국가라 월드컵이 끝나도 프로축구 팀 홈구장으로 사용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월드컵뿐만 아니라 올림픽까지 같이 개최하면서 사회복지기금으로 쓰일 돈 마저도 SOC예산으로 전용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는 것. 여기에는 기업들이 사업권을 따낼려고 정치가들이나 관료들에게 뇌물을 주고 결탁하는 등 이득 챙기기에만 급급해서 경기장 건설이 늦춰진다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는 말도 나왔으며, 2010년대 중후반 브라질 검찰의 수사 결과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브라질 건설회사과 국영 석유회사 관련 수사를 하면서 상당수 정치인들이 거액의 뇌물을 받고 기업들이 건설작업을 쉬엄쉬엄하면서 추가로 돈을 받는 것을 묵인해 주었음이 드러나게 되었던것. 거기에다가 브라질 정부는 FIFA에게 대회 수익금에 대한 세금을 모조리 면제한다는 정신나간 법안을 통과하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브라질 사회당(PSB) 국회의원 호마리우가 이를 두고 "브라질 대통령은 룰라가 아니라 FIFA이다. 그들은 아예 다른 나라를 세우고 나라를 이끌 돈을 브라질에서 뽑아냈다."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축구전설인 펠레는 시위를 비난하며 개최를 못하면 브라질에겐 비극이라는 인터뷰를 하다가 "부자라서 모르지? 어릴적 가난하던 과거는 죄다 잊었다!"라는 엄청난 비난을 들었고 호마리우에게도 피파에게 뭐 받았냐는 투로 까였다. 축구팬들이 기억하는 그 호마리우 맞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2014년 월드컵 개최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도 남아공의 치안 문제와 월드컵 준비 부족을 지적했음에도 피파가 깔아뭉개고 강행한 것을 보면 현실성은 없어보인다. 월드컵은 아니지만 어떤 대륙컵 대회에서는 원래 개최하기로 했던 국가가 개최를 갑자기 포기하면서 해당 대회 개최권은 물론이고 출전권도 박탈된 사례가 있다. 만약 이 때 브라질이 (대륙컵 대회의 그 나라처럼) 개최권을 변경 및 반납을 했다면 브라질은 출전 금지 처분을 받고 2014년 월드컵은 FIFA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브라질 없는 월드컵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이켜보면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출전금지를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최를 포기하고 다른 나라에 개최권을 반납했어야 했다. 그렇게 했더라면 최소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막장 치안도 브라질의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 문제. 개최를 1년여 앞둔 2013년 7월 6일에는 아마추어 축구경기 도중 심판이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는 선수를 찔러 살해하자 분노한 관중들이 심판을 붙잡아 참수하고 팔다리까지 잘라 죽이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1 #2 개최가 고작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4년 2월 당시에도 월드컵 개최를 둘러싸고 국내 갈등이 거듭되고 있는 데다 치안 악화는 도무지 개선될 조짐이 없어 결국 시민들이 스스로를 지키려고 자경단을 조직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정부의 치안조직이 엄연히 존재하는 데도 이럴 정도면 남아공 월드컵 이상의 막장 치안이 우려된다. 단순한 운영과 치안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나라에게 도움이 되는 건 쥐뿔도 없이 피파의 배나 불려 주면서 빈민들을 강제로 철거하고, 이에 항의하는 사람들을 공권력으로 마구잡이로 찍어 누르다가 결국 UN에서도 한 소리를 먹었다.# 그리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30%대로 떨어졌다. 애시당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당선된건 룰라 대통령의 빈민층 지원정책으로 인한 후광후과로 빈민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덕분이었는데 월드컵 치르겠다고 아예 지지기반을 허무는 꼴이 된 꼴이 되었으니... 한편, 소음이 심했던 부부젤라를 대신할 응원도구로 카시롤라가 개발됐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를 먹었다. 카시롤라 항목을 참고할 것. 늦어지는 인프라 구축과 경기장 건설 중 사건사고도 여러 차례 도마위에 올랐는데, 특히 2013년 11월 말에는 상파울루시 이타케라웅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인부 2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기사 이 밖에도 여러 경기장이 완공일자를 맞추지 못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더불어 브라질이 제대로 된 도로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아직도 지적당하고 있다. 참고로 브라질 전역에 깔린 도로는 3만Km가 넘는 수준인데 20만Km에 달하는 미국은 그렇다쳐도, 2018 월드컵을 개최하는 러시아(브라질의 2배에 달하는 그 거대한 나라!)조차도 브라질의 2.5배에 달하는 8만Km가 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브라질 국토면적은 8,514,877km2 , 러시아 국토면적은 17,098,242km2. 브라질은 러시아보다 인구가 6천만명 가량 더 많다. 더욱이 러시아도 도로 사정 안 좋기로 악명높은 나라이다. 한편 FIFA는 2013년 12월 6일에 조추첨이 진행된 브라질의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브라질 월드컵의 상금규모를 총 5억 7600만 달러(약 6100억원)로 확정했다. 전 대회인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회보다 약 37% 인상한 금액이며, 우승팀은 총 3650만 달러(약 390억원)를 받는다. (우승상금 + 출전료) # 월드컵 한달이 남은 (5월 15일 기준)시점인데도 아직 대회 준비 전체 공정율이 40% 수준이라고 한다. 일부 경기장은 월드컵이 끝나야 완공이 될 것이라고 한다. 피파 월드컵 총괄부장도 대회운영에 우려를 나타내었다고. 개막전이 열릴 아레나 데 상파울루는 아예 미완성인 채로 월드컵 최종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경기 도중 비와 우박이 내렸는데 지붕이 완성되지 않은 좌석에 앉은 관중들이 비를 고스란히 맞았다고 한다. # 이 경기장은 월드컵 대회 내내 미완성인 채로 경기가 치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공사 사진을 보면 골라인 뒤쪽 관중석도 2층으로 짓고 있는데, 게임이나 조감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양 골대 뒤 2층석은 반 장식이다. 2층석 떼어내도 48,234석으로 다른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과 비교해도 결코 작지 않은 사이즈. 개최를 코앞에 둔 시점인 6월 5일, 한국 외교부는 브라질 전역을 여행경보지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때부터 월드컵 개최국은 1그룹에 선행편성이 되기 때문에 주최국인 브라질은 1그룹에 편성되었고 조 편성에 있어서도 A조 1번째로 배정되었다. 나머지 그룹 및 국가는 2013년 12월에 열리게 될 월드컵 조추첨식 때 최종확정 된다. 다만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본선에 진출할 경우 스페인은 디팬딩 챔피언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같은 대륙이기 때문에 B, C, D 조를 피해서 배정받게 되는 것이 기존의 방침이였으나 이제는 남미팀이 최하 3팀, 잘하면 4팀이 톱시드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도 충분히 B, C, D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있다. 2013년 10월 17일 FIFA 랭킹이 발표됨에 따라 톱시드 7자리가 확정되었다. 지난 대회와는 달리 남미지역 예선에서 플레이오프로 떨어질 경우 유럽과는 달리 그대로 톱시드로 인정되었다. 충격적인 것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톱시드에서 짤린 반면 스위스와 벨기에, 콜롬비아가 톱시드로 승격하는 바람에 죽음의 조가 많이 탄생하게 되었다.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무조건 톱시드가 되고 네덜란드는 우루과이가 탈락해야 톱시드가 된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는 피파점수가 같지만 소수점까지 따졌을 때 네덜란드가 1135.95점, 이탈리아가 1135.61점이다. 결국 이탈리아는 최근 몇 년간 2006 FIFA 월드컵 독일 우승, 유로 2012 준우승이라는 꽤나 굵직굵직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톱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지역예선 각 조의 3번시드가 본선에서 톱시드로 바뀌는 유럽의 위엄. 우루과이까지 플레이오프를 승리하여 톱시드를 차지하게 되면 톱시드에 유럽권이 달랑 4팀만 포함되므로, 일반시드 하나에 나머지 유럽 8팀을 몰아넣어도 1팀이 남게 된다. 대륙별 분배 원칙(유럽팀은 각조에 최대 2팀, 나머지 대륙은 각조 최대 1팀)이 있기 때문에, 2006년 월드컵 조추첨 때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Special Pot로 특수분류했던 것처럼 톱시드와 일반 유럽시드 양쪽에 들지 못한 유럽 1팀을 남미 4팀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강제 배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 경우 Special Pot로 분류될 1팀으로 예상되는 팀은 2006년 대회의 전례를 보았을 때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는 유럽 팀 중 2013년 10월 FIFA 랭킹이 가장 낮았던 팀인데, 그 팀이 프랑스. 따라서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 프랑스 - (3번 시드국)- 이탈리아/잉글랜드 같이 월드컵 우승 유경험 3개국을 포함하는 역대 최악의 조 편성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프랑스가 특별시드로 확정되면 유럽 톱시드국과 한 조에 속할 수 없으므로, 당장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중 1팀을 같은 조에서 만날 확률만 75%. 거기다 이탈리아/잉글랜드 중 1팀을 추가로 만나 월드컵 우승국 3개국이 한 조에 모일 확률은 75% * 25% = 18.75%. 결코 낮지 않은 수치다! 그리고 실제로는 프랑스가 특별시드에 걸리지 않았으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본선 진출팀의 포트가 정해졌다. 이번 월드컵도 2006 FIFA 월드컵 독일 당시의 세르비아몬테네그로처럼 특별시드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 이유인 즉 아프리카의 티켓은 5장인데 아프리카와 같이 2포트로 들어갈 남미는 칠레와 에콰도르 둘 뿐이고 나머지는 죄다 톱시드로 승격했기 때문이다. 결국 4포트에 들어갈 나머지 한팀을 추려내기 위해 2포트의 마지막 자리는 X포트로 배정하게 된다. 당초 예상은 2006년 대회의 전례상 우루과이가 본선에 진출하면 네덜란드가 4포트로 내려가고, 유럽 플레이오프로 본선에 오른 팀 중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 팀인 프랑스가 나 멕시코/뉴질랜드전의 최종 승자중 한팀이 특별시드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결국 FIFA는 4번 포트의 유럽국가(탑시드가 아닌 유럽) 가운데에서 추첨을 통하여 하나의 국가를 특별시드로 옮기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즉 네덜란드나 이탈리아도 특별시드로 포함될 수 있다. 조 추첨 과정은 다음과 같다. 똑같이 생긴 추첨볼을 각각의 포트에 넣는다. 단, 브라질이 들어갈 추첨볼과 4번 시드 추첨볼은 다른 추첨볼과 색이 구분되어 있다. 브라질은 개최국으로 A조에 넣기 위해, 유럽 추첨볼은 특별시드로 한 팀 뽑기 위해 구분을 해 놓았다. 2. 4번 포트에서 한 볼을 꺼내 2번 시드에 넣는다. 3. 1번 포트(톱시드)에서 뽑는다. 브라질을 가장 먼저 뽑아서 A조 1번 슬롯에 넣고 나머지 7개 팀들은 완전 무작위로 각 조 1번 슬롯에 한 팀씩 들어간다. 4. 포트 X에는 추첨볼이 남미 톱시드 팀 수대로(4개)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 하나 뽑는다. 5. 2번 포트로 옮겨놓은 4번 포트 추첨볼 한 개를 뽑아 위의 4번 과정에서 뽑힌 톱시드 팀과 같은 조에 넣는다. 슬롯은 2번~4번 슬롯 중 무작위로 정한다. 6. 2번 포트의 나머지 7개 추첨볼을 하나씩 뽑는다. 특별시드 조는 건너뛰고 A조부터(단, 특별시드 조가 A조인 경우는 B조부터) 순서대로 뽑되 같은 대륙 팀이 톱시드로 있는 조에 들어가게 될 경우 다른 대륙 팀이 톱시드로 있는 옆 조로 옮긴다. 슬롯 정하는 방법은 5번 과정과 같다. 7. 3번 포트에서 8개의 추첨볼을 하나씩 뽑아서 A조부터 H조까지 순서대로 넣는다. 역시 슬롯 정하는 방법은 5번 과정과 같다. 8. 4번 포트의 추첨볼도 위 7번 과정과 같은 방법으로 뽑는다. 2013년 12월 7일 새벽 1시(브라질 현지 시각으로는 6일 오후 1시)에 조추첨이 실시되었다. 조추첨은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 아르헨티나의 마리오 켐페스,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 독일의 로타르 마테우스,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 스페인의 페르난도 이에로, 브라질의 카푸, 우루과이의 알시데스 기지아가 시행했다. 특이한 점은 브라질 축구 역사에서는 원수와 같은 우루과이의 전 국가대표 선수 기지아를 초청한 것. 기지아는 지팡이를 짚고 나와서, 경기 순서를 정하는 추첨을 시행했다. 그런데 역시 87세라는 나이 탓인지, 아니면 오랜만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자리에 선 부담 때문인지 지역 안배 때문에 A조를 패스하고 B조를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포트를 헷갈려서 A조 볼을 뽑으려 하기도 했고, 시드 볼을 전해주던 중 시드 볼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기지아가 바로 1950년 월드컵 결승리그의 마지막 경기였던 우루과이-브라질전의 결승골 주인공이다 2번 포트에서 브라질이 톱시드로 있는 A조를 뽑을 차례인데 같은 남미팀인 칠레가 나왔다. 그래서 스페인이 톱시드로 있는 B조로 옮겼다. 이 외에 스페인은 대회 직전에 FIFA에게서 흑백TV 시청자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잔소리가 나오자 부랴부랴 주문한 하얀색 서드킷이 있다. 본선 진출 32개국 중 확실하게 웃을 수 있는 팀은 아르헨티나 뿐이고, 한국, 알제리, 벨기에, 러시아는 그냥 미소만 짓는 조편성이다. 반면 무엇보다 같이 조편성된 팀들이라고 모조리 다 월드컵 우승국들뿐인 코스타리카는 이번 월드컵을 기권하고 싶을 지경이다. 다만 월드컵 본선부터는 지역예선과는 달리 출전만 하면 경기당 출전료를 꽤나 짭짤하게 주기 때문에 코스타리카는 그 돈을 먹는걸로 위안삼는 수밖에.. 월드컵 진출 자격을 얻어 참가만 해도 출전 준비금 개념으로 150만 달러(약 16억원)의 출전료를 지급하며, 예선 3경기를 치르고 탈락하더라도 800만 달러(약 86억원)의 출전 상금을 지급한다. 합치면 대략 100억원 가량의 금액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셈.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 사실을 몰랐다가 나중에 FIFA로부터 두 경기 출전료 8000달러를 받아가라는 독촉장을 받았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에 출전하기 위한 참가신청서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분실하는 바람에 출전참가신청서를 내지 못하고 불참했는데 FIFA 측에서는 이 경기료를 이에대한 벌금으로 회수해갔다. 개최국 브라질의 경우엔 조별 통과야 식은 죽이지만 이후에 걸리는 팀들이 강팀이 많다. 브라질은 21세기 들어 열린 월드컵에서 3개 대회 연속으로 동아시아 국가들과 같은 조에서 만나서 혹시나 이번엔 우리차례 아닐까 하고 살짝 아주 약간 긴장했지만, 다행히 피했다. 2002년 중국, 2006년 일본, 2010년 북한 펠레는 자기가 안 뽑아놓고 조추첨장에서 브라질이 우승한다고 예측했다. 죽음의 조는 무려 4개로 A조, B조, D조, G조. 특히 D조가 가장 심각한데 4번포트 유럽 9개국 중 이탈리아가 특별시드로 2번 포트로 가버리는 바람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톱시드를 전부 다 뽑은 뒤 톱시드 짤린 유럽 9팀 중 특별시드로 들어갈 팀을 정하기 위해 추첨볼을 깠더니 그 안에 적힌 쪽지에서 'Italy' 다섯 글자가 나오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반응은 그야먈로 충격 그 자체. 이 조에서 월드컵 우승을 안해본 나라는 코스타리카 뿐이고 우승 총합이 무려 7회나 된다.A조도 브라질 뿐만 아니라 모든 팀들이 한가닥 하는 나라라서 죽음의 조로 손색이 없다. 한편 대한민국 대진은 역대급 꿀조라는 언론들의 평가가 있었다. A조의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서 8년만에 개막전에서 다시 만났다.그러나 브라질이 3:1로 크로아티아를 쳐발랐다. (이 결과를 랜덤함수로 예측한 사람이 있다. 성지순례 # ) 그리고 23세 이하 대표팀이 2012 런던 올림픽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브라질과 멕시코가 A대표팀이 참가하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되었다. 브라질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세 팀의 전력이 비슷비슷하다. 크로아티아와 멕시코도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12년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월드컵 역대성적을 보면 다들 쫌 하는 팀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우승 5회에 빛나는 브라질이 나머지 세 팀에 비해 넘사벽이긴 하지만 그래도 크로아티아는 98년 월드컵때 준결승에 진출했었고 멕시코는 평균전적 16강에 최고기록 8강이며 카메룬도 1990년 월드컵때 8강에 진출한 적이 있다. 하지만 브라질 이외에는 모두 하향세를 보이는 팀들이다. 크로아티아는 벨기에에 밀려 플레이오프에 나가 떨어졌고 멕시코 역시 북중미 지역예선에서 탈락할 위기에 몰리다가 미국이 승리한 덕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뉴질랜드라는 꽤 쉬운 상대를 만나 간신히 진출했으며 카메룬은 지난 대회에서 일본에게 패한 팀이다. 해외 분석 및 예측에서 당연히 만장일치로 안방팀 브라질이 1위 통과이고 2위를 두고 각자 다르다. 크로아티아 측 우위를 두는 것도 많으나 멕시코가 중남미에서 유달리 강했던 점을 이야기하며(남미 대륙 대회 코파아메리카에서도 4강 및 준우승도 했기에) 무시못한다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6월14일 열린 브라질 대 카메룬의 경기에서 1:0으로 발려서인지 카메룬은 꼴찌 전망이 많다. 상대전적은 브라질이 나머지 팀들과 모두 겨뤄본 적이 있는데 전승을 달성했었다. 윌리엄 힐은 A조에 속한 팀들의 우승확률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브라질 1/4, 카메룬 1/750, 멕시코 1/200, 크로아티아 1/100. 유로 2012 직후의 A매치들을 종합해보면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이외의 모든 상대에게 전승을 거두었다. 멕시코는 2012하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의 영광을 거머쥐었으나 정작 중요한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치욕을 맛봤다. 카메룬은 지역예선에서 4승1무1패로 플레이오프로 간 뒤 튀니지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벨기에에 밀려 플레이오프로 나가 떨어졌다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졸전 끝에 겨우 올라왔다. B조의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 이어서, 이번에는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전대회인 2006년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네덜란드 둘 다 16강에 머무른 전력은 있다. 1986년 월드컵 당시 1회차 전기대회 우승팀인 이탈리아와 2회차 전기대회 우승팀인 아르헨티나가 같은 조가 된 적이 있는데 이것과 상황이 많이 유사하다.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4년전 준우승에 그쳤던 원한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경기를 보게 될 듯. 게다가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16강에 진출했던 칠레도 결코 무시 할 수 없는 강팀 첫 경기에서 호주를 3:1로 발라버렸다. 게다가 이번 대회는 남미에서 열린다! 스페인과 칠레는 지난 대회에 이어 2회연속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됐다. 그리고 이 조는 A조에 개최국 버프받는 브라질이 있는 탓에 2위를 해도 큰일이다. 무조건 1위가 정답이다. 당시 스페인은 지역예선에서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상대로 고전끝에 올라왔으나 조별리그를 싹쓸이하고 16강에 진출했는데 조별리그에서 고전했던 프랑스를 상대로 지네딘 지단 한 사람에게 무자비하게 얻어터지고 떨어졌었다. 같은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역시 개깡패 아르헨티나에게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그래서 만난 포르투갈에게 전쟁터나 다름없을 정도로 너무나 심하게 거칠고 험악한 플레이까지 나온 끝에 분패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도 있었다. 결국 네덜란드가 스페인을 5:1로 쳐발라버리면서 2010 결승전의 복수를 참담하게 하였다. 당시 서독(전 대회 우승국)과 네덜란드(전 대회 준우승국)가 8강에 한 조가 된 적이 있었던 것. 당시에는 2:2로 무승부. 역시 해외 언론 및 배팅 업체에서도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압도적으로 꼽고 있다. 칠레의 경우는 다른 조에 들어갔다면 16강 진출이 가능한 전력이라는 데에 많은 이들이 동의하지만 B조의 1,2번 팀이 워낙 깡패들이다. 칠레와 네덜란드의 경우 지난 대회에서 두 팀 모두 스페인에게 패했었다. 그리고 칠레가 만약 조 2위로 올라가게 된다면 16강에서 또 브라질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칠레는 월드컵에서 2회 연속으로 브라질과 16강에서 붙게 된다. 윌리엄 힐은 B조에 속한 팀들의 우승확률을 스페인 1/6, 칠레 1/34, 호주 1/2500, 네덜란드 1/17로 예상했다. 유로 2012 직후의 A매치들을 종합해보면 스페인은 계속 잘하고 있었으며 숙적 이탈리아를 이기는 등 선전을 했으나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에게 덜미를 잡혀 우승이 좌절된 것은 옥의 티. 네덜란드의 경우 유로 2012를 너무 심하게 망쳤으나 다시 기운내고 전통강호로서의 면모를 되찾았다. 반면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게 연달아 얻어터졌으나 다른 팀들을 제압하고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으며 독일을 상대로 비록 패했지만 꽤 선전했다. 호주의 경우는 실력이 있어서 본선에 오른게 아니라 일본이 도와줘서 겨우 올라왔다. 하지만 호주도 그동안 쌓은 경험이 있고 2006년엔 16강도 진출했으니 무시는 금물. C조의 경우 콜롬비아가 다소 우위를 보이고 그 나머지 국가들의 전력이 비교적 비슷비슷해서 혼전이 예상된다. 한국의 조편성 다음으로 관심을 모았던 것이 일본의 조편성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한국이나 일본이나 해볼만한 조편성이라는 평. 그리스는 지역예선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도 밀렸고 지난 남아공 대회 본선에서는 대한민국에게도 힘없이 무너져서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피파랭킹이 12위라서 코트디부아르(17위)와 일본(48위)보다 오히려 높다. 무시할만한 전력은 아니다. 하지만 콜롬비아(4위)의 피파랭킹이 넘사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스가 콜롬비아와 전력이 동일하다고 볼 수가 없다. 그리스가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라는 점은 사실이기 때문에. 콜롬비아는 지옥의 예선이라는 남미 지역예선에서 넘사벽 아르헨티나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강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조에서 확실하게 강한 팀이다. ESPN같은 해외 스포츠 방송사나 윌리엄 힐같은 영국 베팅업체 예측으로도 1위는 넘사벽으로 콜롬비아. 2위는 코트디부아르과 일본이 박터지게 싸우고 그리스는 꼴찌. 이 네 팀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된다. 그리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남미 톱시드팀(2010년 아르헨티나, 2014년 콜롬비아), 서아프리카 팀(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동아시아(대한민국, 일본) 팀과 한 조에 묶였다. 윌리엄 힐은 C조에 속한 팀들의 우승확률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콜롬비아 1/17, 코트디부아르 1/150, 일본 1/150, 그리스 1/200. 유로 2012 직후의 A매치들을 종합해보면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남미 지역예선에서 강력함을 어필하며 지역예선 2위를 찍고 톱시드까지 따내는 영광을 누렸다. 일본 역시 지역예선에서 꽤 잘해서 본선에 올라갔다. 코트디부아르는 지역예선 내내 무패찍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세네갈을 꺾고 올라왔다. 그리스는 첫 출전국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밀려서 플레이오프로 떨어진 후 루마니아를 상대로 겨우 이기고 본선에 합류했다. 하지만 친선경기에서는 2010년 월드컵 조별리그에 이어 또다시 대한민국에게 쥐어터졌다. 그것도 똑같은 점수인 0-2. D조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첫 경기에서 붙는데 두 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난 것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3,4위전 이후 처음이다. 그리고 우루과이와 잉글랜드는 과거에 1954년 스위스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 이당시의 우루과이는 극강이었던지라 잉글랜드가 힘없이 무너졌었다. 잉글랜드에게는 우루과이전이 그 당시의 설욕전인 셈. 코스타리카만 제외하고 잉글랜드, 이탈리아, 우루과이는 우승을 경험했던 국가들이다. 그것도 이 팀들 우승횟수 총합이 7회다. 명실상부한 이번 대회 최악의 죽음의 조. 2010년 대회에서 북한이 비슷한 꼴을 당했는데 코스타리카의 사정이 그보다 나아보이지는 않는다. 호주가 그냥 커피라면 코스타리카는 T.O.P. 그냥 하염없이 울기만 할 뿐이다. 설상가상 이 팀들은 만일 조별 리그를 2위로 통과한다면 8강전에서 브라질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을 격파하는 용자가 나온다고 해도, 그 용자는 스페인이나 네덜란드일 것이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우루과이를 1위, 이탈리아를 2위로 분석하고 잉글랜드 탈락을 점쳤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우루과이가 피터지게 싸워서 1, 2위 분석이 어렵다는 분석도 많다. 당연하지만 코스타리카는 만장일치로 꼴지 확실. 여담이지만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는 맨처음 4개 대회에서의 우승을 갈라먹은 사이이다. 참고로 이보다 더한 죽음의 조가 1982년 월드컵 2차 리그에서 나온 적은 있었다. 브라질-아르헨티나-이탈리아로 편성되었던 이 조는 현재 기준으로 봐도 전원 월드컵에서 최소 2회 이상 우승한 강팀들 뿐이며 현재기준 월드컵 우승총합이 11회에 달한다. 그런데 그 코스타리카가 조 1위를 했다... 첫 대회(1930)와 네번째 대회(1950)는 우루과이가, 두번째 대회(1934)와 세번째 대회(1938)는 이탈리아가 각각 먹었다. 윌리엄 힐은 D조에 속한 팀들의 우승확률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우루과이 1/21, 이탈리아 1/21, 코스타리카 1/2500, 잉글랜드 1/26. 참고로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종료시점을 기준으로 월드컵 우승 유경험팀은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밖에 없었는데 둘이 조별리그에서 묶였다. 그리고 둘 다 이 당시 기준으로는 월드컵 2회 우승국이었다. 유로 2012 직후의 A매치들을 종합해보면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에게 연달아 발리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해서 본선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으나 하필 복병인 베네수엘라가 삐끗하는 바람에 그 덕으로 겨우 턱걸이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입성해서 요르단을 학살하고 올라왔다. 이러고도 피파랭킹이 높아서 톱시드를 달았다. 반면 이탈리아는 지역예선에서 거의 연전연승급 활약을 한 데다가 2006월드컵 우승, 유로 2012 준우승이라는 화려함이 극에 달하는 기록임에도 불구하고 톱시드에 짤려서 이리로 왔다. 물론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스페인에게 또 쥐어터졌다. 잉글랜드는 지역예선에서 어찌어찌해서 본선직행은 했으나 그 탓에 피파랭킹을 많이 갉아먹고 톱시드에서 짤려서 이리로 왔다. E조의 프랑스와 스위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8년만에 다시 한 조로 편성되어 만나게 되었다. 그 당시까지는 둘 다 무승부를 기록했고 16강에도 함께 진출하였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그때는 프랑스가 톱시드였지만 지금은 스위스가 톱시드다. 한편 에콰도르는 홈에서는 정말 잘하는데 이 월드컵의 개최지는 에콰도르나 중미가 아니다. 온두라스는 1982년, 2010년과 이번 대회가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전부인 약체다. 윌리엄 힐은 프랑스를 1위, 스위스를 2위로 점쳤다. 참고로 스위스와 온두라스는 지난 2010 남아공 대회에서 같은 조로 만나 사이좋게 무재배+광탈한 적이 있다. 윌리엄 힐은 E조에 속한 팀들의 우승확률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스위스 1/100, 에콰도르 1/150, 온두라스 1/2500, 프랑스 1/26.유로 2012 직후의 A매치들을 종합해보면 프랑스는 스페인과 같은 조편성을 받아서 플레이오프로 갔다가 첫 경기를 우크라이나에게 깨져서 지역예선 탈락하네마네 생쑈를 하더니 결국 더 크게 이겨서 본선에 올라왔다. 스위스는 지역예선에서 톱시드 노르웨이를 신나게 후드려패고 본선 직행을 찍은 뒤 톱시드를 달았다. 에콰도르는 안방에서만 잘하고 원정에서는 처참했지만 그래도 중타찍고 본선에 올랐다. 에콰도르를 보면 딱 나오는 교훈이 있는데 집에서만 잘해도 기본은 먹고 간다.이다. 온두라스는 멕시코의 고전에 힘입어 본선에 올랐다. F조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1994년 미국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서 또 한 번 같은 조에 편성되어 월드컵 본선에서의 질긴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그리고 아시아의 이란과 유럽 국가 중 약체로 평가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한 조에 편성되어 대한민국이 속했던 남아공 월드컵 B조와 비슷한 느낌이 되었다. 특히 보스니아는 구 유고 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이번이 첫 본선출전이다. 이 조는 다른 조와는 달리 톱시드와 일반시드의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 조라서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은 거의 기정사실이고 16강 배당에 대해 아르헨티나가 도박사 역대 최소배당인 1.01을 기록할 정도였다. 이 조에서는 아르헨티나 이외에 월드컵 본선에서 16강에 진출한 적이 있는 팀이 나이지리아 정도이며 8강에 진출한 적이 있는 팀이 아무도 없다. 윌리엄 힐은 1위를 당근 아르헨티나를 꼽고 2위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예상했다. 하지만 ESPN은 이란을 2위로 꼽기도 했고 반대로 나이지리아도 무시못할 터라 보스니아, 이란, 나이지리아가 피터지는 경기를 한다는 분석도 많다. 월드컵 상대전적이라고 볼만한게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한 것밖에 없는데 이는 나머지 두 나라인 이란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을 거의 못했던 팀들이기 때문이다. 안개상자. 윌리엄 힐은 F조에 속한 팀들의 우승확률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아르헨티나 1/6, 나이지리아 1/250, 이란 1/2500,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100. 유로 2012 직후의 A매치들을 종합해보면 아르헨티나는 감독을 물갈이한 후 완전히 환골탈태했다. 남미 지역예선은 아예 일찌감치 선두 찍고 평가전 역시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등 굵직굵직한 팀들을 상대로 다 이겼다. 하지만 이에 비해 약체에게 졸전을 한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기고 루마니아와 또 비겨버렸다. 하지만 친선경기에서는 패한 적이 없고 지역예선도 초반에 감독이 적응하기 전에 베네수엘라에게 패하고 막판에 놀다가 우루과이에게 패한게 전부다. 나이지리아는 지역예선에서 3승3무로 올라온 뒤 처녀출전을 노리는 에티오피아의 돌풍을 깔끔하게 잠재우고 본선에 올랐다. 에티오피아는 1차 예선부터 시작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쓰러뜨릴 정도로 커다란 돌풍을 일으켰으나 그 힘이 소진되었는지 나이지리아의 벽에 막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비록 첫 출전이긴 하지만 그리스를 제치고 본선직행권을 따냈다. 이란은 지역예선에서 대한민국을 제치고 올라왔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5번의 월드컵 본선에서 무려 4번이나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가 됐다. 이론적으로 매우 희박한 확률이지만 3번 포트 추첨을 이어가며 한국이 계속 뒤로 밀리자 4번 포트 그리스까지 묶어서 2010년 월드컵의 B조가 통째로 다시 묶이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은근히 기대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G조는 독일, 포르투갈이 첫 경기에서 붙는 것이 관심거리. 가나와 미국 역시 2006년 독일월드컵(조별리그), 2010년 남아공월드컵(16강)에 이어 3개 대회 연속으로 맞붙는다. 이전 두 대회에선 가나가 모두 승리하여 미국에게 16강과 8강 진출 실패의 쓴맛을 보게 하였다. 또 포르투갈과 미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재회했다. 포르투갈은 그때 3-2로 패했던 굴욕을 갚아줄 기회이다. 독일도 2010년 남아공월드컵 가나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었다. 전기대회보다 어려운 상태다. 독일과 가나는 그대로지만 세르비아보다 강한 포르투갈과 호주보다 강한 미국이 있다. 거기에 각 대륙 최강급 팀들이 3팀이나 포진되어 있다. 유럽 최강 독일, 아프리카 최강 가나, 북중미 최강으로 전 대회에서 잉글랜드를 C조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를 했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미국이다. B조와 D조는 그래도 강팀들 틈바구니에서 승점자판기 한팀씩은 들어갔는데 가나나 미국은 편성 운이 보통 수준으로만 나와줘도 얼마든지 16강 경쟁을 할 수 있는 팀들이라 호락호락하게 3패씩 당할 것 같진 않다. 당장 지난 대회에서의 두 팀의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게다가 여기서 조 2위를 했다간 8강에서 남미 최강 아르헨티나와 맞붙을 각오를 해야 한다. 독일 정도 되면 거의 동급이라 서로에게 난타전이 예상되지만 나머지 팀들에게는 승산이 없다. 요아힘 뢰브가 이끄는 독일과 위르겐 클린스만이 사령탑으로 있는 미국의 대결도 관심이다. 두 감독은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코치와 감독으로 독일을 4강에 올려놓았다. 각 팀들은 포르투갈과 가나를 제외하고는 최근 대회에서 전부다 맞붙어본 적이 있다. 윌리엄 힐은 독일을 1위, 포르투갈을 2위로 꼽았다. 이 조에만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상대했던 팀들이 3팀이나 포함되어 있다.(독일, 포르투갈, 미국)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이 세 팀 중 하나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되기에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다. 독일의 경우 2002년 8강에서 미국을 이켰고, 2006년 3/4위전에서 포르투갈을 이켰으며 2010년 조별리그에서 가나를 이겼다. 미국의 경우 2002년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이기고, 2002년 8강에서 독일에게 패했으며 2006년 조별리그와 2010년 16강에서 가나에게 패했다. 가나의 경우 2006년 조별리그와 2010년 16강에서 미국을 이기고 2010년 조별리그에서 독일에게 패했다. 포르투갈이 제일 안습인데 2002년 조별리그에서 미국에게 패하고 2006년 3/4위전에서 독일에게 패했다. 윌리엄 힐은 G조에 속한 팀들의 우승확률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독일 1/6, 가나 1/200, 미국 1/250, 포르투갈 1/34. 유로 2012 직후의 A매치들을 종합해보면 독일은 그야말로 우주괴수가 뭔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2012년 8월 15일 친선경기 아르헨티나전에서 1-3으로 패한 것 이외에는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역예선도 마찬가지! 천적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무승부를 일궈냈고 아일랜드를 6-1로 완파해버린건 인구에 회자될 지경이다. 포르투갈의 경우는 지역예선에서 이스라엘에게 쩔쩔매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는데 하필이면 즐라탄의 스웨덴. 하지만 호날두의 압승으로 스웨덴을 집에서 월드컵 보게 만들고 본선에 올랐다. 포르투갈이 잘하기는 하는데 독일을 상대로 이기기는 아주 힘들어 보인다. 미국은 북중미최강의 위용을 뽐내며 북중미 1위로 본선에 올랐다. 가나는 지역예선에서 5승1패라는 깔끔한 전적을 과시하며 비록 패배는 있었으나 승점을 최상위권까지 쌓았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우승에 빛나는 이집트를 6-1로 완파하고 본선에 올랐다. H조의 대한민국과 벨기에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3번째로 만나게 되었다. 1998 월드컵 당시 감독이 경질된 상황에서 부상을 입고도 붕대를 동여매고 경기에 계속 뛴 이임생을 비롯한 선수들의 투혼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시간이 흘러서 그 당시 선수로 뛰었던 세대들이 현역에서 대부분 은퇴하고 새로운 세대들이 현역으로 뛰게 되는 입장에서 만난지라 선배들의 이루지 못한 승리를 후배 선수들이 그려야하는 입장. 감독인 홍명보와 마르크 빌모츠는 이번 대회에서 신분을 바꿔 리턴매치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1998 월드컵 때처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한다. 홍명보 감독과 벨기에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1998 월드컵 경기에서 같이 출전한 바 있다. 벨기에 입장에서도 중요한 한판. 벨기에가 1998 월드컵에서 16강에 못 간 이유 역시 남들은 다 잡은 한국을 못 잡아서였으니. 또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 조로 만났던 벨기에와 러시아도 12년 만에 한 조가 되어 만나게 되었다. 두 나라의 입장이 정말 한일월드컵 당시와 거의 흡사하다. 지역예선을 조 1위로 나란히 통과하였고 H조인 것도 같다. 다른 상대가 동북아시아 팀(일본→대한민국)과 북아프리카 팀(튀니지→알제리)이라는 것도 흡사하다. 당시에는 벨기에가 조별리그 3차전의 단두대 매치에서 러시아를 꺾어 3-2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벨기에와 비기며 2승 1무로 조 1위였다. 윌리엄 힐은 H조에 속한 팀들의 우승확률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벨기에 1/17, 알제리 1/1000, 대한민국 1/500, 러시아 1/81. 유로 2012 직후의 A매치들을 종합해보면 대한민국은 이란에 밀려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떨어질 위기에 몰렸으나 우즈베키스탄이 대신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고 한국은 본선에 올랐다. 그래도 한국은 친선경기에서 2010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를 또다시 2-0으로 눕혔다. 벨기에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만만한 팀이 아닌 팀들과 같은 조가 되어서도 불구하고 조 1위를 거머쥐고 본선 직행했으며 이때 쌓아올린 승점 덕에 톱시드가 되었다. 러시아는 포르투갈과 박빙을 찍었으나 이스라엘이 포르투갈한테만 고춧가루가 되는 바람에 운좋게 본선에 올랐다. 알제리는 지역예선에서 부르키나파소를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해외에서의 반응은 국가별로 천차만별인데, 조 편성 최고의 승자는 아르헨티나라는 게 공통된 의견. F조의 무난한 조편성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16강에서 만나게 될 E조에서 올라올 수 있는 팀들도 조 편성 시점에서 봐서는 어딘가 모자라거나 나사가 빠진 팀들이라 8강 진출까지 무난한 것은 물론 8강에서 만나는 G/H조 승자를 잘 만난다면 4강 이상의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이다. 평가전에서 한국에게도 패한 스위스,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패해서 지역예선 탈락하네 마네 했다가 겨우 올라온 프랑스, 뼛속까지 안방 챔피언 에콰도르. 월드컵을 치르는 대륙 중 하위권인 북중미, 그 중에서도 하위권인 온두라스다. 벨기에 vs 미국 승자와 붙게 되는데, 독일 같은 괴수를 만나는 것보다야 포르투갈이나 벨기에 같은 팀을 만나는 게 백번 낫다.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프랑스(물론 프랑스보다는 스위스나 에콰도르 같은 팀이 더 유력하긴 하다), 8강에서 독일이나 포르투갈 혹은 벨기에를 만날 가능성이 있어서, 일단 조별리그 통과는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대체로 프랑스가 어중간한 성적을 찍지만 않는다면 8강까지는 무난하다는 평. 다만 8강에서 유력한 상대인 포르투갈 혹은 벨기에야 충분히 승산이 있지만, 독일에 대해서는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두 번의 대회에서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반드시 피하고 싶은 상대다. 독일은 유로 2012에서 본 바와 같이 아무리 강팀들과 섞어놔도 1등을 먹는 국가다. 그리고 토너먼트에서 전통적으로 상당히 강하다. 게다가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서로를 껄끄러운 상대로 인식하기에 어떻게든 조 1위로 마무리해서 보다 쉬운 상대를 만나려고 할 것이다. 독일의 관점에서는 아르헨티나보다는 이란이 훨씬 쉽고 아르헨티나의 관점에서도 독일보다는 포르투갈이 훨씬 쉽다. 저쪽(ABCD조 그룹)에 스페인, 브라질,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포진해있다고는 하지만 스페인과 네덜란드 중 하나는 이쪽(EFGH조 그룹)으로 반드시 넘어오게 되어 있고 이탈리아도 높은 확률로 이리로 넘어오게 되어 있다. 따라서 독일의 입장에서 죽음의 대진을 피하려고 일부러 조 2위를 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독일은 조별리그에서만큼은 끝판왕인지라 무조건 1위라고 보는 게 정설이다. 유로 2012 때도 이보다 더한 죽음의 조인 독일-네덜란드-포르투갈-덴마크가 걸렸어도 조 1위, 그것도 전승으로 조 1위를 거머쥔 게 독일이다. 다만 독일의 경우 경기력과는 좀 다른 이유로 이번 월드컵에서 꿀조를 바라는 이들이 많았는데, 미로슬라프 클로제 때문이다. 그가 그 동안 3개의 월드컵 대회에서 많은 골을 넣어서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썼고, 이제 그는 월드컵 본선에서 넣는 한골 한골이 기록, 전설이 되는 상황. 이 중요한 시기에 비교적 힘든 조에 편성되어 클로제를 주전에 넣으리라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포르투갈과 가나를 먼저 두들겨 패고 조 1위를 확정해야 3차전에서 클로제를 선발로 쓸 수 있는데 3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1위가 미리 확보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물론 그동안 클로제가 너무나 잘해준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고참급에 해당되는 노장(1978년 생, 만 36세)이라 해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엔트리에는 거의 100% 넣어주겠지만, 전경기 주전으로 뛰기에는 무리수가 없지 않다. 2014년 기준으로 클로제의 나이는 한국 나이로 37살. 머지않아 40대다. 독일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이 이 대회까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한 번 졌던 것 자체가 몇십 년 만의 일일 정도로 조별리그에서 압도적 강세를 보이는 팀이다. 개최국 브라질은 조별리그는 만만하게 걸렸는데 16강에서 만나게 되는 B조에서 올라올 팀이 필시 스페인이나 네덜란드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영 좋지 않은 점이 있다는 반응이고, B조의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조 편성도 짜증나고 16강 상대도 그지 같다는 말을 하고 있어서 사실상 브라질을 피하자는 일념 하에 펼쳐질 B조 첫 경기는 혈전이 예상된다. 심지어 브라질은 16강에 진출하면 스페인이나 네덜란드와, 8강에 진출하면 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4강에 진출하면 독일과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아,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순간부터 헬게이트가 열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마치 2002년 월드컵 때 대한민국이 16강 이후 만났던 팀들이 순서만 바뀌고 그대로 걸릴 수도 있다. "16강 스페인 → 8강 이탈리아 → 4강 독일" 이런 식으로... 조 편성을 보면 다른 조들은 16강에서는 꿀조/죽음의 조끼리 붙도록 균형이 맞춰진 편성이 나온지라 16강 대진까지 서로 걱정하는 조는 A,B 뿐이다. 나머지 국가들은 조금씩 긴장 모드에 돌입하거나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 조 편성에서 가장 깊은 탄식을 한 나라는 뭐니뭐니해도 우루과이와 묶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그리고 코스타리카. 그야말로 이들은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영국 BBC의 월드컵 조 추첨 방송은 시작 무렵에는 유쾌한 분위기였다. # "잉글랜드가 월드컵 몇 강까지 갈까요?"하는 투표를 진행하던 중간 결과가 16강 8강>"조별리그 탈락">...으로 나왔을 때 진행자 게리 리네커가 "스코틀랜드, 투표해 줘서 고마워요♡"하는 드립도 날렸고 로베르토 마르티네즈에게 스페인 축구 얘기도 곁다리로 들어보거나 "우리가 솔직히 세계 최강은 아니지만 상대팀 걱정보다는 이동거리나 환경 걱정하는 게 더 맞지 않겠냐"는 얘기도 서슴없이 꺼낼 정도로 훈훈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특별 포트로 배정된 팀이 들어갈 조가 우루과이의 D조로 드러나고 특별 포트로 뽑은 추첨볼에서 이탈리아가 나오면서 12.5%의 확률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같은 조가 될 가능성이 생기자 분위기는 은근히 불안해졌다. (당연히 같은 순간 이탈리아 축빠들 사이에서는 일제히 탄식이 쏟아졌다.) 그래도 3번 포트에서 제일 껄끄러운 상대인 멕시코가 여길 피해서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 되었지만, 이후 4번 포트의 팀들이 슬슬 드러나면서 문제가 터졌다. EPL 리뷰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Match of the Day의 출연진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에버튼 감독이 출연. 내레이터는 C조에서 그리스가 걸린 뒤부터 D조 걸리면 이탈리아 또 만나고 奀망이라고 걱정하며 기도를 하였고 잉글랜드 축덕들도 마찬가지로 4번 포트의 볼을 뽑던 제프 허스트 경을 보며 D조를 피해가길 기원했다. 그런데 결국 잉글랜드가 정말로 나오자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고 제프 허스트 경을 매국노로 욕하는 이들까지 나타났다. 게다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 장소는 아마조니아 유역 도시인 마나우스인데 그 동네는 딴 곳과 넘사벽의 거리 차를 보이는 아주 먼 곳인 데다가 습도가 99%라서 경기하기 짜증나는 환경이라는 점까지 알려지자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팬들은 더욱 경악했다. 이 둘은 유로 2012 8강에서 120분으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혈전을 치렀다. 물론 잉글랜드의 승부차기 패배. D조 추첨 당시 이탈리아는 D4 순번이었고 D조에서 빈자리 하나는 D3였다. 비행기로 4시간 거리에 이동거리의 총 합이 10,000km를 호가한다. 그래도 잉글랜드로서는 불행 중 다행으로, 마나우스만 겁나 멀 뿐이지 나머지 두 경기장은 베이스캠프가 될 대도시 리우와 매우 가까운 동네다. BBC의 내레이터는 잉글랜드 추첨 이후 징징질을 이어가다가 바로 다음 순번에서 프랑스가 스위스/에콰도르/온두라스랑 같은 조로 걸리자 'Dream Draw(꿈의 조)'라 하며 부러움 섞인 장탄식을 연거푸 쏟아냈다. 조 추첨이 마무리된 후 MOTD 스튜디오는 초상집 분위기. 앨런 시어러는 이보다 나쁠 수 없다는 반응이고, 옆에 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는 "그래도 너네는 조별리그만 뚫으면 콜롬비아, 일본 이런 애들이자나..." 또는 "그래도 이렇게 빡세게 걸렸으니 준비 단디해서 최상의 팀으로 임할 수 있지"하며 위로했다. 하기사 스페인은 조 편성도 만만치 않은데 잘못하다간 16강부터 브라질 만나게 생겼으니 그리고 우루과이를 논하는 장면에서 리버풀 팬들을 제외한 섬나라 축빠들의 공적의 화려한 골 퍼레이드를 보여주며 잉글랜드 축빠들의 혈압을 더욱 높였고 옆에 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는 "맞아맞아 걔 때문에 우리도 고생했지." 하며 두려움을 부추겼다. 이러다 보니 BBC 진행자들은 "그래도 브라질이랑 개막전 안 걸려서 다행이자나." 하며 겨우 정신승리하는 서글픈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잉글랜드/이탈리아 입장에서는 콜롬비아가 강팀이라고는 하지만 그간 국제무대에서의 경력이라든지 선수 구성이라든지 여러 사항을 보면 분명 D조의 징그러운 팀들보다는 나은 상대다. 콜롬비아를 같은 조에서 만난다는 건 어느 팀이라도 피하고 싶어하는 게 사실이지만, 우루과이에다 이탈리아/잉글랜드 같은 혐오스러운 상대와 조별리그부터 묶이는 것보다는 낫다. 한편 BBC 홈피에서의 잉글랜드 성적 투표는 죽음의 D조에 걸렸음이 확인된 순간 당연히 "조별리그 탈락"의 득표율이 미친듯이 높아졌다. 영국 언론들이 이번 월드컵 진출팀들을 동물에 비유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글이다. 자국 디스가 쩔어준다. # 개코원숭이라니 물론 이들의 투정은 약과. 3번 포트의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가 앞서 들어간 조에 들어가자 16강 전망이 이보다 더 암울할 수는 없다고 절망했으며, 그렇게 절망하다가 잉글랜드까지 낑겨들어오자... 지못미 코스타리카는 진짜 월드컵에 무단결석해도 이해해줘야 할 정도의 극악무도한 대진표를 받고 말았다. 아시아 진출팀 국가에서의 반응은 오스트레일리아 빼곤 나름 해볼만하다는 분위기다, 2ch과 페르시안 풋볼의 반응을 봐도 자기 조 걱정보단 다들 호주가 불쌍하다라고 할 정도, 다만 페르시안 풋볼은 우리는 메시도 바를 수 있다나 아르헨티나 요즘 월드컵에서 잘 못함 ㅋㅋㅋㅋ이라는 등의 근거없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마디로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것이다. 결국 이란은 아르헨티나에게 1:0으로 패배한다. 하지만 해당 경기 내용#s-5에도 나오듯이 이란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생각보다 잘한 편이었고, 특히 후반전에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그야말로 대반격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H조가 꿀조라며 내심 한국을 부러워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동거리가 짧다는 점이 매우 부러운 모양. 한국 축구 팬들도 무난한 조 편성이라는 분위기. 3번 포트에서 멕시코-호주-일본-코스타리카-온두라스-이란 순으로 뽑히고 한국과 미국이 남았는데 G조에는 독일과 가나가, H조에는 벨기에와 알제리가 들어가 있어서 한국 축구 팬들은 다음 차례에 미국이 걸리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G조에 들어갈 3번 시드 추첨볼을 까자 정말로 미국이라는 쪽지가 나와서 한국은 자연스럽게 H조에 배치되면서 이를 본 한국 축구 팬들은 쾌재를 불렀다. 그리고 4번 포트를 뽑을 차례가 됐는데 유럽 팀 중에 네덜란드나 잉글랜드 같이 톱시드 탈락한 팀들이 아직 남아 있고 하필이면 한국이 마지막 조에 있어서 긴장감이 더 고조됐는데 하나씩 뽑은 결과 그나마 무난한 러시아가 H조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 축구 팬들은 만세를 불렀다. 그러나 몇몇 커뮤니티에선 아시아 국가에선 의외로 이란이 16강을 쉽게 갈 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하는데, 일단 이란은 보스니아와의 전적이 앞서는데다 아프리카 팀들과의 상성도 나쁘진 않은 편이라 2010년 한국이 그랬듯이 아르헨티나가 착실히 3승을 쓸어담고 나머지 두 경기를 분발해 준다면 의외로 16강에 쉽게 진출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많다. 이란은 그 전까지 3번 본선에 갔는데 모두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만약 이란이 이 대회에서 16강에 간다면 본선 진출 4번만에 처음으로 조별 리그를 통과하게 된다. 아르헨티나가 이란만 이기고 나머지 팀과 비길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쉬운 조니까 조별리그에서는 리오넬 메시없이 조별리그 경기를 뛰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이란 뿐만 아니라 같은 조의 다른 팀들도 아르헨티나와는 비기기조차 어려운 전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도 2010년 대한민국 대표팀의 재현을 충분히 노릴만하다. 한편 일본은 남미국가인 콜롬비아가 걸린데다 그 콜롬비아엔 라다멜 팔카오와 중거리에서 뻥뻥 날려대는 프레디 구아린이 버티고 있다. 게다가 투레 형제와 드록바가 버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도 만만치 않으며, 그나마 그리스가 만만한데 그리스 역시 전 대회보단 전력이 강화되었다는 평이긴 하지만 지역예선에서는 그 동안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진출한 적이 없었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 밀려 플레이오프로 떨어져서 올라왔다. 그래도 일본은 양반이지 호주는... 그냥 망했어요. 같은 조에 지난 월드컵 결승 진출팀들이 있는데다가 역시 남미팀이고 전 대회 16강 전력이 있는 칠레와 묶였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SPN에선 이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일본보다 높게 점쳤으며 한국은 다소 어려운 3위로 예측했으며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와 피터지는 혈투 예상이고 호주는 역시나 포기... 그래도 자기들 빼고 나머지 팀들이 모두다 월드컵 우승 유경험팀인 멸망의 조에 속한 코스타리카보다는 상황이 그나마 낫긴 하다. 윌리엄 힐에서는 이번 월드컵 준결승에서는 역대 최고의 꿈의 대진이 나올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브라질 VS 독일, 아르헨티나 VS 스페인이다. 결과적으로는 스페인 자리에 네덜란드가 들어갔다. 물론 이 정도 대진도 꽤 수준급 4강 대진표다. 또한 오직 징크스 하나만으로 본 월드컵 결과로 본다면 아르헨티나 우승, 프랑스 준우승, 한국 16강이라 한다. # 어찌 되었든 예측은 예측일 뿐, 실제로는 경악스러운 사건들이 줄줄이 발생했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바로 전 유로 대회의 우승국과 준우승국이 동시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스페인은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났던 네덜란드에 1:5로 대패하고, 한 번도 진 적 없는 칠레에도 0:2로 지면서 일찌감치 짐을 쌌다. 호주를 3:0으로 이겨 만회했지만, 그 전에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뒤여서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전 대회 우승국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조별리그 1경기를 남겨둔 상태로 조기 탈락한 사례가 되기도 했다. 이탈리아도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이겼지만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에 0:1로 지면서 월드컵에서 2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죽음의 조를 뚫고 8강까지 갔다!!! 브라질은 4강에서 독일과의 승부에서 1:7로 지는 대굴욕을 겪었다. 이 부분은 미네이랑의 비극 참조. 일단 조 추첨 결과를 받아본 일반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체적인 반응은, 주로 "잘 걸렸네!", "역대급 꿀조!" "입이 귀에 걸려 있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포트별로 조합을 했을 때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 중에서 거의 최상의 조에 가까운 대진이 실제로 나와 버린 것. 물론 벨기에와 러시아가 결코 만만한 상대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같은 극강의 팀들을 만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유럽 포트 추첨에서 마지막에 러시아와 포르투갈을 담은 두 개 공만 남은 상황에서 포르투갈이 먼저 뽑혀, G조로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러시아와 만나는 것이 확정되자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언론에선 최상의 조건으로 스위스-알제리-그리스와 같은 조로 편성되는 것을 꼽았었다. 한국이 속한 H조는 캠프 이동거리도 평균 3000~4000㎞ 정도로 모든 조들 중에서 가장 짧은지라 체력 안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였다. 물론 조예선만 보면 한국에만 유리한 조건인 건 아니지만, 16강에 진출할 경우 조예선 기간 원거리 이동에 지친 상대 팀보다 조금 유리할 수는 있었기에. A, C, D, G조는 매 경기마다 평균 1만 km를 비행기로 이동해야 한다. 러시아나 벨기에같은 다른 H조 나라들도 꿀대진도 꿀대진이지만 이동거리가 짧다는 점에 매우 안도하는 모양이었다. 알제리 또한 엘 와탄 보도를 비롯해 현지 언론 반응은 "벨기에는 어려워도 한국은 꽤 쉽고 러시아는 해볼 만하다. 역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도 노릴 만하다. 기대가 된다."라는 꽤 긍정적인 반응이었다고 한다. 한편 해외에서는 압도적으로 벨기에와 러시아를 유력한 16강 진출 팀으로 꼽고 있으며, 한국은 알제리를 제치고 조 3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평가가 다소 야박하게 느껴지겠지만, 한국이 아시아 예선에서의 연이은 삽질로 이란에조차도 밀리며 조 2위로 간신히 본선행 티켓을 따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벨기에와 러시아는 그 치열한 유럽 예선에서 모두 조1위를 차지하여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 강팀인데 그것도 벨기에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러시아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둘 다 굵직굵직한 팀들을 제치고 조 1위를 거머쥔 팀들이라, 한국이 절대로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었다. 물론 호주나 코스타리카에 비하면 그래도 희망을 가질 만하지만, 그 희망적인 것으로 말미암아 더 비참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두 팀 보다는 그나마 쉬운 알제리전을 망칠 경우 희망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진짜로 완전히 망쳤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한국은 알제리도 못 이겼다. 만일 한국이 최종예선 1,2차전에서 레바논, 카타르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지 못했다면 진짜로 본선 못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다. 한국으로서는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서 이기면 남은 경기를 보다 수월하게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가 구 소련 시절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승부만으로는 불안하다. 한국이 확실하게 16강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첫 경기 상대인 러시아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만일 한국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제리에 패배하거나 무승부인 상황에서 러시아가 1990, 1994 월드컵 때 카메룬을 4:0, 6:1로 떡실신시켰던 것처럼 알제리를 상대로 융단폭격을 퍼붓는다면 자칫 벨기에를 이기고도 골 득실에 밀려 탈락하는 사태를 겪을 위험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죽을 쒔다는 점이다. 다음 경기인 알제리전을 통해 나머지 H조의 행방이 가려질 가능성이 큰데 만일 러시아와 비긴 상태로 알제리와 상대한다면 알제리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므로 더 더욱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만약 알제리와의 경기마저 비긴다면 벨기에전은 무조건 다득점으로 이겨야 16강 진출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상당히 부담을 주는 경기가 된다. 따라서 비기는 경기 역시 좋은 경기가 결코 될 수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된다. 게다가 알제리 역시 3팀 중 그나마 제일 만만해 보이는 한국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게 분명하므로, 첫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16강행이 가시밭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세 팀들 중 알제리의 전력이 가장 약하기 때문에 알제리를 상대로는 당연히 비겨서도 안된다. 마지막 벨기에전의 경우는 벨기에가 비록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고는 하지만 톱시드들 중에서는 스위스와 함께 약한 팀에 속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조추첨을 하는 FIFA 랭킹이 꼬여서 벨기에 따위보다 넘사벽으로 강력한 이탈리아나 네덜란드가 톱시드에서 잘려나가고 벨기에와 스위스 같이 이탈리아나 네덜란드보다는 한수씩 아래의 팀들이 톱시드 자리에 들어왔다. 때문에 벨기에 상대로도 톱시드라고 해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오로지 벨기에를 이기기 위해서 뛰어야 한다.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의 여부는 둘째치고 일단 이기는 것을 목표로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그래도 아르헨티나가 같은 조에서 그리스와 나이지리아를 모두 잡아준 덕에 한국은 그리스 하나만 이기고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벨기에는 아르헨티나만큼 강력한 팀이 아니고, 이 때문에 물고 물리는 혼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한국은 모든 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이젠 1승으로는 16강을 장담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소한 승점 6점은 무조건 올려야만 한다. 이 조에서 3전 전승을 할 만한 팀이 없기 때문이다.그런데 최근에 한 평가전인 튀니지전에서는 0:1, 가나전에서는 0:4로 삽질을 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망했다. 사실 한국이 속한 H조의 전력을 보자면 포르투갈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는 러시아의 전력이 매우 좋은 상태이다. 따라서 러시아전만 잘 치른다면 희망은 보인다. 더군다나 이번 월드컵의 사천왕이라는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 독일 중 아무도 안 걸린 데다가 톱시드가 아닌 팀들 중 강팀에 속하는 잉글랜드, 포르투갈, 네덜란드, 프랑스같은 강팀들을 모두 피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는 조 편성이다. 정말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이번 월드컵에서 이 정도의 조 편성이라면 한국이 과연 본선 진출을 할 자격이 있는 팀인가를 묻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도 이번 월드컵에서는 지역예선에서 떨어진 팀들 중 정말 쎈 팀이 3개 팀이 있다. 독일과 박빙으로 겨루고도 떨어진 스웨덴, 아르헨티나를 이기고도 떨어진 베네수엘라, 그리고 하마터면 세네갈의 재래가 될뻔했던 에티오피아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 예선을 통해서 과연 이들보다 나은 팀인지 못한 팀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 조에서는 알제리 이외의 나머지 3팀이 전부 월드컵 준결승에 올라간 적이 있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66년, 벨기에는 1986년, 한국은 자국에서 개최한 2002년에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었다. 한국이 자력으로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알제리를 반드시 이기고 러시아, 벨기에와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여 승점 5점 이상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알제리가 러시아를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려 준다면 금상첨화. 이게 충분히 가능한 것이 2010년 월드컵에서 알제리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려버렸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는 조 2위로 밀려서 16강부터 무적의 독일을 만나고 말았다. 기존의 한국의 16강 진출 전략은 같은 조의 최강 팀이 3승을 쓸어담고 나머지 두 경기에서 1승 1무 이상을 거두며 2위 싸움을 이겨서 올라간다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수준이 비슷한 팀끼리 붙으면 변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16강 진출이 더더욱 불투명해져서 더이상 쓸 수 없는 전략이 되었다. 각 팀간 전력 차가 2010 월드컵의 B조처럼 아르헨티나와 다른 팀들 마냥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벨기에나 러시아, 알제리가 수준이 비슷한 팀이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기 때문에 러시아에게 진다면 그야말로 암담해진다. 대한민국이 속한 H조도 의외로 혼전 양상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 실력이 비슷한 나라끼리 편성되면 다른 의미로 죽음의 조가 된다는 것은 축구계의 정설. 현재 H조의 모든 나라가 우리나라처럼 '잘 걸렸네!,' '할 만하네!'라고 생각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되겠다. 거기에 앞으로 16강, 8강에서 만날 팀들을 생각해 본다면. 홍명보 감독이 3위를 이끌어 냈던 런던 올림픽의 가시밭길이 다시 재현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게다가 첫 경기를 치르는 쿠이아바는 고원지대의 환경에 최고 기온이 40도에 이르는 가혹한 지형이란 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러시아와의 첫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저녁 7시에 열리는데, 쿠이아바 현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저녁 때는 제법 날이 선선해진다고 한다. 무엇보다 다행인 건 그라운드 중 최악이라는 마나우스를 피했다는 점이다. 마나우스는 왕복 이동거리 10,000km에 달하고 쿠이아바 따윈 쌈싸먹는 아주 가혹한 기후에 습도는 99%에 달한다. 참고로 마나우스에서의 경기는 A조 - 카메룬 VS 크로아티아, D조 - 이탈리아 VS 잉글랜드, E조 - 스위스 VS 온두라스, G조 포르투갈 VS 미국의 경기를 실시한다. 16강전부터는 이 경기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러시아도 지역예선에서 포르투갈을 제치고 본선에 직행한 팀이지만 최상급팀은 아니다. 문제는 러시아의 현 국대 감독이 역량으로나 커리어, 감독 경험으로나 끽해야 은퇴한지 10년차인 홍명보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세계구급 명장 파비오 카펠로라는 점. 2010년 월드컵때 잉글랜드 국대의 삽질로 평가가 다소 박해진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이번 러시아 국대는 조별예선에서 그 포르투갈을 플레이오프로 밀어내버린 감독이다. 국제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빨(선수 편성에 대한 호불호가 꽤나 갈리긴 한다)을 유난이 잘 타지 않는 카펠로 감독이야말로 러시아의 핵심 전력으로 꼽고 경계 대상으로 꼽혔으나 주전들의 줄부상 등으로 위축되었는지 막상 본선에서 밀란, 유벤투스, 레알 시절 답답하다고 까이는 투 보란치를 중점으로 하는 자신의 특기인 수비 전술을 채용했다가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던 대한민국과 알제리에게 무재배를 거두고, 동등하거나 약간 더 우위라는 벨기에에게 패배함으로써 32강에서 광탈한 최고 연봉 감독이란 오명까지 뒤집어 쓰고 말았다. 카펠로식 투 보란치 전술은 투박함의 정점을 달리는 수비축구로 악명높으며, 해축팬들에게는 수면제라는 별칭으로 악명이 높다. 그나마 로마 시절에는 프란체스코 토티-안토니오 카사노라는 창의적인 천재 공격진을 이용해 알고서도 당하는 공격전술을 보여주면서 찬양받긴 했지만. 벨기에의 경우,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이 근래에 많이 배출되면서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팀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톱시드를 받을 만한 정도의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음에도 배정 원칙이 변경되면서 톱시드를 받았던 국가다. 에당 아자르, 크리스티안 벤테케, 로멜루 루카쿠, 마루앙 펠라이니, 시몽 미뇰레 등 수많은 벨기에 선수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등 흥하는 선수가 적지 않으나 이들은 아직 나이가 많지는 않은지라 2014 월드컵을 앞둔 시기에 이미 언터처블한 세계구급 슈퍼스타로까지 성장한 이들이 없다는 점에서는 기대된다. 조 추첨 몇 주 전에 열린 일본과 벨기에의 평가전에서, 벨기에는 홈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3으로 패배해 생각보다 전력이 과대평가된 것 같은 느낌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친선경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하기에 이걸 가지고 우습게 볼 일도 아니다. 아프리카 최약체 알제리가 들어온 것도 행운에 가깝다. 알제리를 보면 자멜 메스바(파르마 FC),파우치 굴람(SSC 나폴리),사피르 타이데르(인테르 밀란), 푸에드 카디르(스타드 렌), 이스람 스리마니(스포르팅 리스본),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 이삭 벨포딜(인테르 밀란)같이 유럽파가 많다. 하지만 아프리카 예선에서 부르카나파소를 상대로 1승 1패, 골 원정 우위로 겨우 통과했고 여지껏 국제대회 성적이라든지 여러 모로 부진한 터라 아무래도 벨기에나 러시아에게 크게 밀리는 게 사실이다. 포포투 지에선 알제리 우승 가능성을 무려 2500/1로 예측,분석했다. 3위로 추정한 한국조차 250/1, 러시아가 80/1, 벨기에가 50/1인 걸 생각하면 엄청 낮게 평가했으며 32개 참가국에서 31위이다. 죽음의 조에 걸린 코스타리카조차도 500/1로 예측했는데 2500/1이라니. 참고로 1등인 브라질이 3/1, 2등인 아르헨티나가 9/2(4.5/1), 3등인 독일이 11/2(5.5/1), 4위인 스페인이 7/1 이다. 참고로 32위는 온두라스로 3000/1. 사실 이번 조 편성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남미 팀이 하나도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라는 의견도 있다. 남아메리카 출전국은 모든 나라가 홈그라운드급의 이점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심각한 남미 징크스를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근래 들어 가장 많은 6개 남미팀을 모두 피했다. 25%의 확률. 게다가 남미가 없는 나머지 한 조는 난이도 S급의 G조 대한민국의 남미팀 전적은 좋지 않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남미 팀인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게 모두 패했고 결국 16강전에서 탈락했다. 2002년 이전 심각하게 유럽 징크스에 시달렸을 시절 한국은 남미 축구에 강하다는 말을 해설자들이 자주 언급했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 월드컵 본선 통산 전적이 1무 4패인데, 볼리비아에 1무, 우루과이(1990 이탈리아, 2010 남아공)와 아르헨티나(1986 멕시코, 2010 남아공)에 2패씩을 기록하고 있다. 평가전까지 합치면 2009년에 에콰도르를 상암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이긴 것과 2013년에 페루를 상암으로 불러들여 1-1로 비긴 정도는 있다. 한편 매 대회마다 꼭 한국이 들어간 조마다 존재했던 세계구급 선수가 없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1954년 헝가리의 페렌츠 푸스카스, 1986년 디에고 마라도나, 1990년 엔조 시포, 1994년 위르겐 클린스만, 1998년 데니스 베르캄프, 2002년 루이스 피구, 2006년 지네딘 지단, 2010년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한 아르헨티나 국대의 호화 라인업에 이어 2014년에는 앞서 명시한 엔조 시포의 계승자 에당 아자르를 만났다. 3차전에서 앞서 말한 엔조 시포를 또 만났다. 이는 그의 마지막 국대 경기가 되었다. 케빈 더브라위너도 2014년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한국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8강 진출은 매우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1위든 2위든 올라간다 해도 G조의 독일, 포르투갈, 가나 같은 강팀 중 하나와 16강에서 맞붙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아 킬러인 독일과 붙게 된다면... 그렇다고 해서 독일한테 완전히 발리기만 한 것은 아닌 것이, 대한민국이 독일을 이긴 적도 있었다. 월드컵은 아니지만 2004년 A매치 홈경기에서 독일에 3:1로 완승하여 독일 팬들이 충격에 빠졌었다. 특히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독일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팀에게 졌기 때문. 게다가 한국 원정이지만 당시 독일은 거의 1진급 선수들로 구성되었었다.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저 둘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한국은 포르투갈마저 피하게 되는 셈으로 8강 진출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될 것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도 대한민국은 4강전(준결승전)에서 독일을 만나 결전을 벌였으나 0:1로 아깝게 졌었고, 그 이전인 1994년 미국 월드컵 조 예선 때는 독일과 한 조가 되어 당시 선수로 뛰었던 現 포항 스틸러스 감독 황선홍과 現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가 각각 한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도 2:3으로 석패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4강 진출은 더더욱 험난하다. 조 1위로 통과하여 16강을 넘어 8강에 진출할 경우 8강 상대로 F조 1위가 확실시되는 아르헨티나를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월드컵이라는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8강부터는 대진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기도 하다. 무슨 클럽 대항전마냥 홈앤어웨이 대진까지 신경쓸 정도로 복불복 추첨을 하는 것도 아니고 월드컵에서 그저 8강부터는 상대가 누가 되었건 최선을 다하면 된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브라질은 그야말로 꿀대진으로 점철된 대진표로 거의 반쯤 공짜로 우승했다. 브라질이 2002년에 맞붙은 상대 중에서 2010년에 지역예선을 통과한 팀이라고는 결승에서 만난 독일과 8강에서 만난 잉글랜드가 전부다! 그나마도 우승권에 근접한건 독일뿐! 그나마 그 독일도 결승전에서 발락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니 그야말로 극강의 대진운이었다. 더 웃긴 건 저 독일조차 결승에 올라올 때까지의 대진이 역대급 꿀대진이었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토너먼트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유럽의 강호를 모조리 한국이 떨궈줬으니. 한편 H조 팀들의 상대 전적을 보면 벨기에는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2번(90, 98) 격돌하여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러시아(구 소련 포함)와 4번(1970, 1982, 1986, 2002) 격돌하여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러시아와 처음으로 격돌하지만, 1966년 월드컵에서는 북한이 구 소련과 격돌하여 0:3으로 발린 적이 있다. 알제리는 한국, 벨기에, 러시아 모두와 처음으로 격돌하게 된다. 그리고 알제리를 제외한 나머지 세 나라 모두 월드컵에서 4강까지 진출한 적이 있다. 70년에는 벨기에가 조 예선에서 소련에 1:4로 패배했고 개막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눌렀던 82년에도 2라운드에서 만나 0:1로 패배했으나, 86년에는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역전승했으며, 2002년에도 3:2로 역전승했다. 러시아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4위(당시 소련으로 출전),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4위,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4위 한편 러시아에서는, 벨기에와 알제리를 대비하여 가지는 친선경기를 두고 말이 많다. 알제리를 대비하여 경기를 가지게 된 코트디부아르는 그럴 듯한데, 문제가 벨기에를 대비하여 경길 가지는 나라가 바로 룩셈부르크라는 점. 베네룩스 나라로서 골랐다 해도 룩셈부르크 항목만 봐도 알겠지만 월드컵이나 유로에도 도통 나오지 못하고 두 대회 예선에서 조 꼴찌를 모면하면 그만인 최약체이다. 룩셈부르크의 라이벌이 FIFA 랭킹 전체 꼴찌인 산마리노이니 말 다했다. 그나마 룩셈부르크가 산마리노보다 나은 점이라고는 가끔 승점을 따낸다는 점이며 포르투갈도 이겨본 적이 있고 가끔 강호들을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는 팀이긴 하다. 하지만 벨기에를 대비한 상대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터라 러시아에선 "하필이면 이런 나라랑 뭐하러 경기를 하는 거야?" 하며 어이없어 하는 반응이 보인다. 언론들도 베네룩스 나라라면 네덜란드와 경기를 해야지, 왜 이런 나라와 뭐하러 하냐고 자국 축구협회를 비난하고 있다. 결국 이런 비난 속에 룩셈부르크가 아닌 폴란드로 친선전 상대를 정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폴란드도 취소되었다. 다른 나라와 평가전을 알아보는데 스코틀랜드를 알아보는 통에 여기도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한다.룩셈부르크보다야 폴란드나 스코틀랜드가 낫기야 하지만 둘 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고 벨기에를 대신한다고 보기에는 아리송하다. 그렇긴 해도 카펠로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까지 감독직을 연장계약할 전망이 크다. 결국, 러시아가 최종적으로 발표한 친선경기 대상은 3월 5일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에서 아르메니아, 5월 31일에 오슬로에서 노르웨이 원정, 6월 초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루기로 했다. 상대들이 꼭 약체팀은 아니지만, 죄다 이번 월드컵 탈락국가. 알제리도 친선경기를 두고 말이 많다. 우선 강호 포르투갈과 친선경기를 가지려 했으나 감독이 너무 강호랑 맞붙어 대패하면 사기가 떨어진다고 취소했다. 덕분에 알제리 축구협회는 날짜와 경기 장소를 다 맞추고 준비하던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굽신거리며 취소 통지와 같이 사과해야 했다고. 더불어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도 전해진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특별 성과금을 요구하다가 거부당했다는 것. 바히드 감독은 70만 유로(우리돈 약 10억원) 연봉을 받고 있는데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가 90만 유로의 연봉을 제시했고 카타르리그 레퀴야에선 200만 유로 이상의 거액 연봉을 베팅하면서 유혹하고 있다. 알제리 언론들은 ‘연장 계약을 제시한 무함마드 라우라우라 알제리 축구협회장이 할릴호지치 감독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그가 알제리를 떠날 확률은 90%”라면서 결별을 사실상 인정하는 분위기다. 2014년 1월 6일, 알제리360이란 언론에서 알제리 축구협회가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며 마르첼로 리피, 필리프 트루시에,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같은 감독이 대체 인물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하여 라우라우라 회장은 전혀 아니라고 인터뷰했다. 참고로 할릴호지치 감독은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코트디부아르 국대 감독으로 팀을 본선에 진출했으나 여러 일로 월드컵 넉달을 앞두고 사임한 바 있기에 알제리 언론에서 코트디부아르 때처럼 월드컵 이전에 그만두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알제리는 3월 5일에 슬로베니아와 평가전을 치룰 게 확실시되었다. 참고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알제리와 슬로베니아는 C조에 속해서 슬로베니아가 알제리를 1-0으로 이긴 바 있다. 벨기에는 빌모츠 감독이 벨기에 축구협회와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까지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하고 있는데 2014년 1월, 친선경기 일정이 잡혔다.그런데 골때리게도 러시아에서 기획했다가 흐지부지된 룩셈부르크와 3월 26일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더불어 코트디부아르와 3월 5일에 친선경기를 가졌다. 그러다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끝나고 1주일 뒤인 5월 19일 대표팀 소집→ 벨기에 헹크에서 1주일간 훈련하고 5월 26일 룩셈부르크와 안방 평가전→ 스웨덴으로 이동, 스톡홀름에서 6월 1일 스웨덴과 대결하고 같은 달 7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로 장소를 옮겨 튀니지를 상대한다. 즉 벨기에도 러시아처럼 이번 월드컵 참가국과 평가전 사항이 없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튀니지는 5월말 한국 대표팀과도 평가전을 가잘 예정인지라 알제리를 대신하여 튀니지가 러시아, 한국, 벨기에 모두와 맞붙게 된다. 다만 언론 보도 일정보면 알겠지만 러시아에선 6일에 러시아에서, 벨기에에선 7일에 벨기에에서 튀니지랑 경기를 가진다고 보도했으니 일정은 달라질 것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벌어진 판정 논란으로 인해 때아닌 2월에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러시아전은 절대 지면 안된다는 한일전 저리가라 할 정도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또 벨기에전의 경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만났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16년만에 월드컵에서의 재대결이 성사된 셈이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팀은 전 경기였던 네덜란드전의 5 : 0 대참패의 충격으로 당시 국가대표 감독인 차범근이 경질되어 벨기에전에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대신 김평석 코치가 차범근을 대신하여 감독 직무대행으로 나가게 되었고 사실상 16강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이임생의 부상 투혼과 유상철의 기적적인 골로 1 : 1 동점 무승부로 결과를 내었던 적이 있었다. 16년이 지난 지금 이임생, 유상철의 후배로 불리우는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벨기에 선수들과 맞서게 되기 때문에 1998 프랑스 월드컵을 통해서 벨기에전을 봤던 입장이라면 볼만한 경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벨기에전에서 선배들이 이루지 못하였던 승리를 반드시 이뤄야하는 숙제와, 그 당시 투지로 뛰었던 선배들의 투혼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숙제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때까지 월드컵을 시청하면서 분석질을 한 일부 축빠들은 그런 일반 국민들의 태도에 싸늘했다. 이전 문서에서는 모든 축빠라는 식으로 확대해석하여 적어 놓았는데 사실 첫 경기 러시아전 1-0 앞서기까지만 해도 다수의 축빠들과 일반인들은 수월하게 16강은 못가도 경우의 수를 따지더라도 그래도 애초 예상대로 16강 까지는 어떻게 가긴 하겠네 라는 전망이 다수였다. 단지 이후 러시아전 무승부로 좀 아쉽게 끝나고 알제리전 벨기에전 결과가 생각지도 못한 참담한 패배로 연이어 끝나자 "거봐 진즉에 내가 안된다고 했지 내가 맞춘다고 했잖아"라는 식으로 어거지로 끼워 맞춘 결과론적 해석, 또는 처음엔 한국 16강 어떻게든 가긴 할것 이렇게 말했다가 중간에 그냥 예측을 바꾸거나 하는 식으로 마치 자신이 예언자이며 애초에 분석을 잘해서 맞췄던 적중률 높은 사람으로 보이게 뒤늦게 포장 하려는 축빠들도 많았다. 정말 순수하게 중간에 자기 예측을 바꾸지 않고 처음부터 확실히 망할 것이라고(알제리한테 개박살나고 한명 퇴장당한 벨기에한테도 질 것이라고) 예측한 건 정말 위에 나온 대로 상대팀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팀의 단점을 냉정하고 명확하게 분석해서 본 고도의 전문가, 축덕들 뿐이었고 그 외 다수의 나머지는 어떤 경우였나면 소위 국까들이 "한국 사람이지만 난 한국 싫어 그래서 그냥 한국팀이 월드컵에서 다 깨져서 망했으면 좋겠다" 는 자기 희망사항으로 그냥 한번 싸질러 본 (참고로 실제 국까들은 어느 스포츠 대회든지 자기 나라 다 져서 망하라는 이런 심리 상태인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 외에도 그냥 발전없는 한국 축구가 정신 차리기 위해서는 국제 대회 큰 무대에서 크게 한번 개망신 당하고 져봐야 충격을 받고 제대로 잘할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딴에는 한국축구를 위해서 이런 쓴소리를 한다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인터넷 댓글에서 한국팀이 부진하면 "이번 월드컵(또는 아시안컵 등)은 망했다 이렇게 해선 설령 어떻게 운 좋아 나가도 개발리고 개망신이니 그냥 이참에 한번 떨어지는 게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이롭다" 라는 식의 자조적인 얘기가 나오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이런 경우였다. 그들은 이번 월드컵은 망한다는 분석을 내놓았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말았다.''' 1따봉 삽질과 6월 10일 한국팀은 가나전에서 0:4로 대패를 당했다. 앞선 5월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지면서 월드컵 전망이 어두워졌는데 이 경기로 인해 국민들의 기대감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 경기 이전만 해도 상대팀들의 전력이나 엔트리를 예의 주시하면서 희망을 주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 경기 이후는... 포털사이트의 스포츠 뉴스 대부분이 국가대표팀에 대한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혹평으로 도배되었다. 무엇보다 이 경기는 출정식이었는데, 출정식에서 진 나라는 본선 32개국 중 대한민국이 유일했다. 거기다가 같은 조의 다른 세 나라는 평가전에서 연승을 하고 있었기에 더욱 대조되는 분위기. 포털사이트 뉴스 리플이나 여러 커뮤니티나 3전 3패는 그냥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승점은 고사하고 한 골이라도 넣을 수는 있나?"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3전 전패로 탈락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무려 세 골이나 넣었다. 그리고, 러시아와의 조별리그에서 1:1의 무승부가 되어 박한 평가에서 잠시 벗어났으나... 결국 이 긴 글이 무색하게 최약체로 깔보았던 알제리에게 4골이나 먹으며 처참하게 발렸고, 벨기에전에서는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0:1로 패배하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다만, 사실 이 벨기에전에서의 골은 명백한 오심이었다. 오심만 아니었다면 무승부는 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물론 무승부라고 해도 앞서 치른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이미 대패를 했기에 조 꼴찌로의 탈락은 매한가지겠지만... 그리고 알제리전의 그 대패가 약이 되었는지 4년 뒤의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독일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이변을 일으키고야 말았다. 당시 독일은 2패를 얻어 최하위로 처져있었던 한국을 깔보며 그 팀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한국이 알제리를 깔봤던 그 실책을 독일도 이어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독일은 그렇게 한국한테 처발려서 제대로 망했어요가 되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의 재탕이 된 꼴이나 다름없었다. 대한민국은 그 때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광탈했다. 그리고 저 2패 중 하나는 대량실점을 당했다. 그나마 단 1골도 못넣고 완전히 발려버렸던 네덜란드전과는 달리 2골은 넣었다. 98 네덜란드(0-5) → 14 알제리(2-4) 98 멕시코(1-3) → 14 벨기에(0-1) 98 벨기에(1-1) → 14 러시아(1-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A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B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C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D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E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F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G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H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16강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8강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4강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결승 독일 브라질 월드컵의 결과는 이렇게 독일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기록실 문서 참고. 최우수 선수 골든 볼 -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실버 볼 - 토마스 뮐러 (독일) 브론즈 볼 - 아르연 로번 (네덜란드) 득점상 골든 부츠 - 하메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6골 2도움) 실버 부츠 - 토마스 뮐러 (독일, 5골 3도움) 브론즈 부츠 - 네이마르 (브라질, 4골 1도움) 골든 글러브(야신상) - 마누엘 노이어 (독일) 베스트 영 플레이어(신인상) - 폴 포그바 (프랑스) 페어플레이상 - 콜롬비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팀별 리뷰의 6번 문단 참조. 남반구 국가인 브라질은 6월 ~ 8월이 겨울이라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으므로(UTC-3) 대한민국과는 12시간의 차이가 있다. 단, 아마존 중심에 있는 마나우스와 쿠이아바는 브라질의 나머지 지역과 다른 UTC-4 표준시를 쓰며 한국과는 13시간의 차이가 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팀별 리뷰 문서 참고. 슬로건: 월드컵 대표방송 KBS 캐스터: 조우종, 이광용, 최승돈(브라질 현지 생중계), 이재후, 정인영(브라질 현지 스튜디오 진행), 이영호, 신승준(국내) KBS N SPORTS에서 차출 코파카바나 스튜디오 해설위원: 이영표, 이용수, 한준희(브라질 현지 해설), 김남일, 박찬하(브라질 현지 스튜디오 해설), 김대길, 김태륭(국내) 코파카바나 스튜디오 슬로건: 시원한 여름 브라질, 월드컵은 MBC! 캐스터: 김성주, 김정근, 김나진(브라질 현지), 허일후(국내) 해설위원: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 박찬우(브라질 현지), 이주헌(국내) 슬로건: 월드컵채널 SBS 캐스터: 배성재, 김일중, 조민호, 정우영(브라질 현지), 이재형(국내) 해설위원: 차범근, 차두리, 박문성, 장지현(브라질 현지), 김동완(국내) 지난 월드컵처럼 방송사가 화면의 점수판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왼쪽 위가 기본이지만, 핀란드 YLE처럼 오른쪽 위에 놓거나 덴마크 DR처럼 아예 가운데 위에 놓을 수 있다. 또한 점수판 모양도 바꿀 수 있어서 미국 ESPN처럼 공식 디자인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개성을 줄 수도 있고, 영국 ITV(영국)처럼 아예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내놓을 수도 있다. 점수판의 언어를 자국어로 바꾸는 방송사도 있다. 그리고 점수판이 아예 없는 화면을 제공받아 하이라이트에 써먹을 수 있다. 참고로 한국 방송 3사의 점수판 모양이 다 다르다. 지난 월드컵 때부터 지원했던 한국어 그래픽이 이번에는 방송 3사에서 똑같이 공유한다. 적용된 글꼴은 나눔고딕. 방송에서 이번 월드컵 부터 경기에서 선수들 라인업을 소개할때 왼쪽은 선수 이름이, 오른쪽에는 실제 선수가 나와서 팔짱을 끼는 모션을 취한다. 월드컵 브라질 현지에 있는 주관방송사에서 별도로 찍은것이다. 미국방송사에서 꽤 전부터 그런형태의 스포츠선수의 소개영상 장면을 넣어왔었는데(아이스하키,미식축구 등), 이번에 브라질에서도 그렇게 따라서 시도한듯. 영상 한편 선수들이 나오는 시간은 약 2초 정도인데 빨리빨리 선수 소개를 넘어가야해서 그런지 간지나게 포즈 취할려던 일부 선수들은 팔짱을 끼울려다 짤리는 경우도 있었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부터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아시아 방송연맹(ABU)으로부터 무료로 중계권을 제공받고 있고, 이번 대회에도 그 혜택을 받았다. 한국 언론에 보도된 중계화면을 보면 북한 특유의 글꼴을 쓰고 있다. 화면의 왼쪽 위를 흐릿하게 가리고 오른쪽 위를 자체 글상자로 덮었는데, 남한 매체들은 일단 한국 방송사의 중계 화면을 편집한 것이라 추측하지만, 그 실체는 실제 중계 화면을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참고로 라인업 영상은 원본 영상의 CG 위에 선수 이름부분만 녹색으로 다시 칠한 뒤 덮어씌웠다. 52초 참조 북한 자막에 나오는 '흐르바쯔까'는 크로아티아(Hrvatska)이다. 중국 CCTV의 평양 현지 취재화면을 보면 CCTV 쪽 중계 화면을 편집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A보드방식의 광고판의 약간의 변화가 생겨, 광고주가 많이 늘어났으며 그 여파로 밑에서 언급한 카스 광고처럼 경기장마다 다른 광고를 할 수 있다. 와 동시에 아시아 배정 티켓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 그래야 중국의 본선진출 확률이 높아지지. 헌데 한국과 일본 빠지고 예선조도 행운이던 2002년 빼고 안되잖아? 한/일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중국이 축구 강국이 되어 본선 단골 출전 한다면 티켓을 줄일테니. 지난 월드컵에 이어 중국의 태양광 업체인 잉리(英利)가 스폰서로 들어왔는데 내국인 대상으로 광고하는지 한자로 된 광고도 볼 수 있다. 그만큼 중국 축구시장이 크다는 의미 이긴 한데 2015년부터 아시아 예선이 새롭게 달라지면서 경기 수가 늘어난다. 이젠 한국도 4개 경기가 늘어난 걸 눈감고 무시할 수도 없는데 중국은 과연? 2013년 태국에게 안방에서 친선경기로 5:1로 대패당했던 걸 보면...진출이 더 어려워질 듯 하다. 버드와이저 모회사인 AB 인베브가 보유한 전세계의 맥주 제품이 광고판에 뜨고 있다. 한국팀 경기에 카스 광고가 뜨는 식. 버드와이저를 위해 브라질은 축구장 내 난동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했던 경기장 내 주류 반입 금지법을 이번에 한해 바꾸어야 했다. 벨기에 기업인데 한국-벨기에전에는 무슨 광고가 뜰까? 카스? 호가든? FIFA의 권력 언리미티드 빠와 OB맥주의 대주주이다. 현대자동차의 국내판 팬파크 광고가 하우젠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 광고 내내 짜증나는 목소리로 수박과 박수의 말장난을 노리는 광고로 티비를 봐도 나오고, 인터넷 방송을 켜도 나오고 여기저기 안 나오는데가 없다. 마케팅용 기사에선 '중독성 짱'이러고 있지만 듣는 사람들은 제발 저것 좀 안 틀어줬으면 좋겠다라며 노이로제를 일으키는 중.기사1,기사2 또한 이번 월드컵 기간의 광고는 지난 2002년 월드컵때의 SK텔레콤과는 다르게 애국심에 호소하거나 응원과 관련된 마케팅이 아니라 '월드컵은 우리를 통하게 한다'는 카피를 내보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한국 지상파 방송국 3사는 시청자들을 모으기 위해 '월드컵 채널 XXX!','월드컵은 OOO와 함께!'등 다양한 홍보로 시청자들을 모았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정작 월드컵 끝난후 자신들이 언제부터 축구 채널이였다는듯 역시나 월드컵이 끝난후 K리그등 자국 축구는 중계를 거의, 아니 아예 안 하고 여전히 프로야구만을 중심으로 스포츠 채널들이 중계 되고있다. 심지어 자국리그 최대 더비 매치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 서울의 슈퍼매치는 방송 3사중 단 한 방송사도 중계하지 않았다! 결국 방송 3사의 월드컵 이후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이 졸전으로 16강 탈락을 함에 따라 월드컵 특수를 노렸던 여러 기업들은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월드컵 이전 평가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월드컵 열기가 낮아진 관계로 더욱 그런데 기업의 후원은 오래전에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중간에 바꿀 수 없기 때문. 이를테면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가 공동기획한 월드컵 공식 응원 T셔츠(일명 빨간티)는 홈플러스가 판매대행을 했는데 개막식 이전 17,000원 → 1차전 이후 10,000원 → 2차전 이후 10,000원에 1+1로 판매될 정도로 계속 가격이 하락했다. 16강 탈락 이후 재고가 많이 남았는지 일부 지점에서 2,000원에 팔고 있다. 세월호 사고 때문에 월드컵 열기가 약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오히려 세월호 사고로 기업들이 적극적인 월드컵 특수를 노리지 않아서 차라리 다행이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전처럼 4~5월부터 16강 마케팅을 해 댔으면 후유증이 더 컸을 듯. 불길한 예감 엄청난 재고 한국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시간대가 대부분 저녁이나 밤 황금시간대였던 지난 남아공 대회때와는 다르게 아메리카 대륙인 만큼 이번엔 모두 출근을 앞둔 늦은 새벽이나 출근시간에 경기가 열림으로 인해 치킨집들은 월드컵 특수를 거의 누리지 못했으며, 대회 기간 내내 무알콜 맥주 광고가 자주 방영됐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 도입된 제도와 신기술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공인구 항목에서 설명했던 골 판독 기술(Goal-Line Technology), 무더위에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선수 보호 등을 위해 발동되는 쿨링 브레이크 제도, K리그에서 사용하고 있는 배니싱 스프레이등이다. 쿨링 브레이크 제도는 적도가 지나가는 북부 및 북동부 지역이 무더운 브라질의 기후 특성상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명목으로 도입됐다. 발동 조건은 경기 시작 90분 전 체감 온도 지수가 32도 이상일 경우, 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이며, 전후반 30분쯤 각 한 차례씩 3분간 휴식이 주어지며 3분 이내에 경기를 재개해야 한다. 브라질이 워낙에 무덥기 때문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도입되었는데, 항간에는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FIFA의 포석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브라질은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서 6월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조치가 내려졌다. 그 이유는 워낙에 큰 나라라서 북부 지역에 적도가 지나가고 쿠이아바와 마나우스 등은 적도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부인 포르투알레그레, 상파울루, 리우 등에선 당연히 없었다. 포르투알레그레는 팜파스의 시점으로 겨울에는 최저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춥다. 상파울루도 평균 15도로 비 오면 매우 춥고 밤에는 외투 없이 못 나간다. 리우데자네이루도 열대 해양성 기후라 계절 차이가 있어 겨울에는 밤에는 11도 정도까지 내려가 춥다. 2014년 6월 30일 16강 3번째 경기 네덜란드vs멕시코 경기에서 전반 34분에 처음 시행되었다.당시 쿨링브레이크 선언 상황을 언급한 풋볼리스트 기사 이전에 조별리그 G조 2차전 포르투갈 vs 미국전 전반 39분경 주심 재량으로 경기가 중단되고 선수들이 물을 마시는등 잠시 휴식을 취하게 한 사례가 있었다. 다만 당시 기온이 쿨링브레이크 기준보다 낮은 섭씨 30도여서 공식적으로 쿨링브레이크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포르투갈 vs 미국전 중계당시 SBS에서는 쿨링브레이크가 적용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K리그 팬이라면 낯이 익은 배니싱 스프레이도 도입됐다. 소위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이 주어질 경우 볼을 놓을 위치와 수비벽의 위치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프레이를 뿌려 표시하는 것이다. 볼을 놓는 것이나 수비벽 위치는 슬금슬금 전진하거나 슬쩍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시합을 지연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배니싱 스프레이를 도입한 덕분에 빠른 진행이 가능해졌다. 주심에 따라 뿌리는 스타일이 제각각이라 소소한 잔재미가 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베이스 캠프로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대표팀 후원 기업들이 부담해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북부 포르투 세구루에서 약 30㎞ 정도 떨어진 지역에 선수단과 스태프 숙소와 훈련장 등을 포함한 캠프를 아예 통째로 지어버리는 부자나라의 위엄을 보여줬다. 공사과정과 월드컵 기간 중 캠프 운용 과정에서 현지인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으며 대표팀 귀국 후에는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한다고 한다. 여기서 맘껏 연습한 독일 팀은 그 후... 데쿠에 대한 도핑테스트 오판사고로 인해 리우 소재의 도핑연구소가 권한을 박탈당하여 중립기관 도핑테스트라는 치욕 속에서 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2년 뒤의 올림픽마저도 중립기관에서 도핑테스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다행히 3개월 전 자격을 되찾았다. 도핑테스트 기반시설 및 연구능력도 개최지 선정의 중요한 요소임을 감안하면, 도핑연구소의 병크가 확실하다. 워낙 가난한 나라에서 도핑테스트 개념도 없다가 1984년에 급조된 KIST 도핑컨트롤센터에서는 듣보잡 선수도 아니고 1988 서울 올림픽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인 벤 존슨을 잡아낸 화려한 경력이 있음과 매우 대비되는 사안이다 4년전 대회의 핫 아이콘이 라리사 리켈메라면 이번 대회의 핫 아이콘은 '아디오스 아저씨' 되시겠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몰락 및 브라질의 월드컵 적수였던 칠레와 애초에 좋은 감정이 있을 리 없는 우루과이가 패배할때마다 아이패드에 '아디오스 (국가명)'으로 적고 해맑은 웃음과 함께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그러나 아디오스 아저씨는 이후부터 등장하지 못했다. 8강에서는 아무래도 네이마르의 부상때문에 퍼포먼스를 못하더니 이후 브라질은 4강부터 거짓말처럼 2연패를 당했다. 그래도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다시 등장했으며 브라질 관중치고는 의외로 리오넬 메시를 응원하며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이기길 기원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자는 메시지를 남기며 또다시 특유의 웃음과 함께 작별인사를 했다. 검은 수염 제하하하하하 결과는 정 반대로 나오고 말았지만. 사진에 나오는 장면. 물론 핫했던 섹시 아이콘도 있었다. 2010년 리켈메가 누드 선언으로 주목받았다면, 2014 월드컵에서는 중국의 판링이라는 여성이 등장해 핸드폰녀 혹은 아이폰녀로 화제를 끌었다. 공중파의 여건상 방송에는 언급되지 못했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대한민국이 만난 팀이 순차로 모두 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다. 16강에서 만난 이탈리아는 2006 월드컵에서, 8강에서 만난 스페인은 2010 월드컵에서, 준결승에서 만난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그러면 3/4위전에서의 상대였던 터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터키가 끝내 지역예선에서 탈락함으로써 기대조차 하지 못하게 되었다. 본격 킹메이커. 그리고 2006년 첫상대인 토고도 순서가 패스되고 2차전상대였던 프랑스가 우승을 했다. 그럼 2022년 우승 대기손님 스위스 호마리우는 월드컵이 끝나자 긴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무능하고 썩은 축구협회와 정부가 그저 순간의 극소수 이득을 위하여 무모하게 밀어붙인 월드컵이 이렇게 대패와 같이 비극으로 끝났다면서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NCPG에서는 월드컵 전 스포츠 도박의 위험을 경고하는 공익광고를 했는데, 그 내용이 소년의 아버지가 독일 우승에 자기 재산을 걸어서 소년이 울상을 짓는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고, 전세계 네티즌의 주목을 끈 것은 물론 심지어 미국 NBC의 지미 팔론의 투나잇 쇼에서도 이걸 갖다 장난을 치기에 이른다. HBO에서도 비꼬았다.. 이후 인쇄 광고에서는 아버지가 따놓은 돈 갖고 다시 도박하러 갔다고 투덜대는 내용의 후속작이 나왔다. (방송 광고는 이거 가지고 배우들 다시 모여 새로 하나 찍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후속작이 안나온 듯 하다. 참고로 광고에서 해당 소년을 맡은 배우의 어머니는 이 광고가 뜬 이후 학교 또래가 재산갖다 농담을 해댄다며 관심이 잦아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의 보도가 있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1분이라도 본 전세계 시청자 수는 32억명이라고 한다. 링크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이 특히 활약한 대회이다. 14명의 선수가 차출되어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차출된 팀이었고, 그 중 무려 9명이나 4강 진출에 성공했고, 7명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는 뮌헨 선수 6명이 선발출전했고, 남아 있던 한 명이 교체로 투입되어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애초에 독일의 우승이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이에른에서 선수들이 조직력을 다져왔고 그것을 월드컵에서 고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나머지 둘은 3/4위전에서 만났는데 단치는 출전도 못하고 다른 한 놈은 찢어질대로 찢어진 브라질을 더 찢어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률. 아디다스: 독일 스포츠용품 회사 (월드컵 공인구 제공) 코카콜라: 미국 음료회사 자사의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가 제공되었다. 에미레이트 항공: 아랍에미리트 항공사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대한민국 자동차회사 소니: 일본 전자제품회사 VISA: 미국 신용카드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벨기에 맥주회사 캐스트롤: 영국 윤활유제조회사 콘티넨탈: 독일 타이어회사 맥도날드: 미국 패스트푸드회사 존슨앤드존슨: 미국 제약회사 마르프리그: 브라질 육류회사 잉리솔라: 중국 태양광회사 오이: 브라질 통신회사 OB맥주 카스 : 대한민국 주류회사 대한민국 경기에만 이 광고판이 있다. 브라질 무역투자진흥공사 (Apex-Brasil) 가로투 (Garoto) 센타우루 (Centauro) 이타우 은행 (Banco Itaú) 리버티 세구로스 (Liberty Seguros) 와이즈업 (Wiseup) 우승을 차지한 독일 대표팀은 귀국 이후 우승 축하 행사에서 술에 취해 남미 사람들을 비하하는 퍼포먼스를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결승전에서 패배한 아르헨티나를 조롱하고, 인종차별적인 퍼포먼스를 했다는 것이다. 다만 이 퍼포먼스 자체는 원래 있던 응원법으로, '상대를 유인원으로 비하'라느니 하는 것과는 하등 관계가 없고 그냥 고개 숙이고 침울히 돌아가는 패배자를 흉내낸 것이다. 또한 문제가 되는 gauchos라는 표현 역시 인종차별적인 표현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물론 nigger처럼, 본인들이 써도 된다고 해서 남들도 써도 되는 건 아닐 수 있다. 결국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이자,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바 있는 데미첼리스가 대신 해명을 해 주었고, 이에 따라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사실 인종차별에 편집증적으로 반응하는 독일의 대표 선수들이 인종차별적인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부터가 가능성이 떨어지고, 국민들 역시 그렇게까지 문제시할 만한 퍼포먼스는 아니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가우초'라는 표현은 남미인들이 스스로를 가리킬 때도 쓰는 별명이다. 호나우지뉴 역시 남미로 돌아갈 때 이후부터 호나우지뉴 가우초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독일에 호의적인 입장에서 써보자면, 이 사건은 '원래 인종차별에 민감한 독일에서' '자기 비판에 매우 철저하고 비판적인 언론이 쓴 기사'를 + '한국 기자들이 편파적으로 번역, 보도'한 것이다. 실제로 당시 독일 언론사 웹사이트는 오히려 한국보다 잠잠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단히 말해 본국보다 오히려 지구 반대편에서 더 오버했던 것이다. 어쨌든 내부적인 비판도 여럿 제기되었고, 조롱 당사자인 아르헨티나인들도 다수 불쾌감을 표출했던 만큼 독일축구협회(DFB)에서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인종차별적인 조롱이든 그냥 조롱이든 간에, 안 그래도 결승전에서 져서 우울할 아르헨티나 사람들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놓고 조롱한건 어쨌든 나쁜 짓 맞다. 그리고 그 동안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은 죄가 너무 많았기 때문인지 다음 월드컵에서 독일이 멕시코한테 0:1로 져서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니, 대한민국한테도 0:2로 져서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카잔의 기적이 벌어지자 되려 전세계적으로 독일을 조롱하는 광풍이 불었다. 이는 2002년에 프랑스에게, 2010년에 이탈리아에게, 2014년에 스페인에게도 결코 없었던 일이었다. 자세한 건 클로제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브라질은 대회 이후 무수한 문제와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미네이랑의 비극을 참고하자... 그리고 5년 뒤... 브라질은 FIFA 주관 대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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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게임)
일렉트로닉 아츠의 축구 게임인 FIFA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FIFA 월드컵 시리즈 마지막 작품. 배경 대회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FIFA 월드컵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오프닝곡은 전작처럼 코카콜라 월드컵 응원곡인 The World is Ours. 통상 새로운 게임 플랫폼이 나오게 되면 바로 새로운 플랫폼용으로 게임을 출시하지만, 개최국인 브라질은 게임기 보급 속도가 워낙 느리다 보니 Xbox 360과 플레이스테이션 3 버전으로만 출시되었다. FIFA 풋볼 클럽과 연계되어 있으므로 FFC 대응되는 FIFA 시리즈를 한 유저라면 그대로 레벨과 코인이 계승되어 해금을 쉽게 할 수 있다. 예약구매판인 챔피언스 에디션도 나왔는데, 추가 팀, 추가 공, 추가 세리머니 등을 특전으로 주었다. 허나 그 이상 주는 건 없는데다 특전항목 모두 레벨과 포인트만 쌓으면 통상판에서도 무료해금이 가능한지라 예약구매 특전은 꽤 빈약하다. 거기다 통상판은 PS 스토어에 안 올라가고 챔피언스 에디션만 올라갔다. 심지어 대한민국 PS3 유저의 경우 특전코드 입력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말이 줄을 잇고 있다. 레벨이든 포인트든 더럽게 안 쌓인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마틴과 앨런의 목소리는 이 게임에선 들을 수 없다. 수록국과 더불어서 공식적으로 라이센스 등록된 19명의 국가대표 감독의 얼굴들도 이번 게임에서 등장하는데 19명 중에서 하나가 홍명보 감독. 거기다 본대회 직전이나 굿 엔딩에서는 제프 블라터의 폴리곤 모습도 볼 수 있다. 다만 지역예선에서는 지휘봉을 잡지 않은 걸 반영해 홍명보 감독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협회 라이센스를 못 받은 일부 국가와, 브라질 서드 유니폼, 벨기에 서드 유니폼 등은 구현되어 있지 않다. 2014년 5월 말 일본 앱스토어에 동명의 스마트폰 TCG 게임이 출시되었다. 다른 국가에 출시되지는 않은 걸 보아 일본만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는 것처럼 보인다. 우승을 하게 되면 제프 블라터가 우승 트로피를 건네준다. 우승해서 트로피를 받으면 블라터를 향해 집어 던져 보자. 그 옆에 있는 지우마 호세프에게도 집어 던져 보자. 일단 엔진부터 바뀌었다. 2010에선 피파 온라인 3에서 사용되는 엔진을 썼으나, 본작은 물오르기 시작한 임팩트 엔진을 쓰며 그때 그때 즉석으로 계산을 해 선수 반응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다만 8세대 콘솔을 지원하지 않는고로 14에서 사용했던 이그나이트 엔진을 쓰지 않는 건 약간 아쉬운 점. 이그나이트 월드컵은 4년 뒤 닌텐도 스위치 피파 18 DLC로 출시되었다. 국가는 4개가 더 추가되어 203개가 되었다. 참고로 국가는 본선 진출국 32개국을 포함해 지역 예선에서 한 경기이상이라도 치른 나라가 해당된다. 으악 따라서 지난 대회 예선에는 나왔지만, 해당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거나 단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기권한 나라는 제외되었다. 여기에 해당되는 팀은 모리셔스와 모리타니. 관중 보여주는 건 전작에도 했으나 그 외에 EA 스포츠 최초로 길거리응원을 구현했다. 다만 용량이 용량이니만큼 몇 국가만 전용 장소를 쓰고, 나머지는 범용으로 때웠다. 브라질은 물론,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미국, 멕시코, 러시아, 호주, 일본, 심지어 통과 못한 중국도 전용 응원장이 있다. 그런데 한국인은 범용 응원장에서 응원하고 있다.(...) 범용 응원장도 지역에 따라 구분을 했는데, 유럽/동아시아, 서아시아/북아프리카, 중부 아프리카, 중남미로 구분되어 있다. 남아공이나 뉴질랜드, 캐나다의 경우엔 유럽 범용으로 적용되어 있다. 게다가 용량 때문인지 길거리응원 시간대는 경기 시간을 바꿔도 그대로다. EA 이 녀석들아, 서울광장 무시하나 그런데 캐나다는 시차가 안 맞잖아? 브라질이나 미국은 낮인데, 캐나다는 왜 밤이 보이는거냐... 실제로는 광화문광장에서 응원했다. 2014년에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터라 희생자 분향소가 있는 서울광장에서는 응원이 불가능했다. 월드컵으로의 길(Road to World Cup)이나 FIFA 월드컵 모드에서 경기 전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원하는 선수들에게 특정 능력치 버프를 줄 수도 있게 되었다. 이를 잘 이용하면 유럽 강호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가장 아쉬운 변경점이라면 이번 작은 한글화가 되지 않는다. EA 코리아가 완전히 뒤집어지지 않는 한 월드컵도 한글화가 없다고 보는 게 좋다. 애당초 기대를 안하는 편이 좋다. EA 코리아는 최근작으로 나오는 피파 시리즈들도 한글화를 안해준다. 아마 시장성이 작아서 그러는듯. 반면 일본은 음성까지 현지화하여 판매했다. 3.5성 정도로 일본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수비만 보통이지 나머지는 좋다는 평가를 주는 팀이다. 라이벌은 일본이나 이란도 아니고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다만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전, 초판 버전에서만 그랬다. 반대로 초판 버전에서도 일본은 한국이 라이벌로 설정되어 있다. 이동국과 이명주가 빠진 엔트리로 업데이트하면 공격조차 좋음에서 보통으로 너프되어 버린다. 그나마 평가가 후했던 공격조차 믿지 못하는 상황. 다행히도 러시아전에서 잘 해준 덕에 상향 패치되었다. 다만 수많은 선방을 보여준 정성룡이 하향된 게 아쉬움을 준다. 박주영은 당연히 상향 따위는 없다. 그리고 알제리전 패하자마자 폭풍너프. 단순 능력치 종합으로는 이동국이 77로 가장 높고 실제 엔트리에 들어있는 선수 중에는 구자철이 76으로 가장 높다. 그 다음이 74인 손흥민, 이청용 순. 대부분 한국선수들이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의 종합치를 가지고 있으며 대체로 주력이 빠르다. 예비 멤버의 경우 김정우, 김남일, 염기훈, 이정수 등 지난 월드컵 대회 멤버들과 남태희나 이범영, 김기희 등 올림픽 멤버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승기나 김두현, 이명주, 김영광 같은 K리그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박지성이나 이영표, 이천수, 차두리는 없다. 그리고 역대 월드 올스타급인 Classic XI에 차범근이 있지만 은퇴한 지 오래된 선수이므로 국대로 선발할 순 없다. 능력치는 90(!!). 특히 박주영의 경우 종합능력치가 69로 이동국이나 김신욱, 지동원, 이근호, 김보경보다 좋지 않고 실제로 써봐도 대단히 애매하다(...) 현실반영 한국 선수 중 고유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는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 박주영, 구자철, 이동국, 김정우, 김남일, 지동원 등이다. 참고로 선수를 에디트할 경우 스타팅 멤버가 멋대로 바뀌는 등 버그가 좀 있다. 에디트를 한 경우 에디트한 팀의 설정을 확인하는게 좋다. 여담으로 업데이트 후 Xbox 360 정발판에서 한국으로 월드컵으로의 길을 할 때나 월드컵 모드 엔트리 변경 때 버그가 걸렸었다. 다행히 Story of Finals가 해금되자마자 혈이 뚫린 듯이 버그가 수정되었다. 그런데 PS3 정발판에서는 아직도 그대로다. 월드컵 모드에서 한국팀을 선택하면 23명 엔트리를 변경할 수가 없다. 지금은 월드컵 모드에서 엔트리 변경 가능하다. 다만 월드컵으로의 길 모드는 다른 대표팀도 엔트리 변경에 버그가 있어 월드컵 본선을 진행하기 전 답답함을 겪게 된다. 미션모드는 예선 경기를 하는 Story of Qualifying와 본선 경기를 하는 Story of Finals가 있다. 각 미션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 예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게임)/Story of Qualifying 본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게임)/Story of Finals
163.152.68.138,minaminitta,58.76.177.230,topper1012,211.57.49.194,krakov,223.33.186.124,223.33.186.72,49.142.43.119,muldsb,124.61.189.31,isaac_newton,r:rikka0621,r:good971209,59.86.198.103,125.185.96.117,27.35.89.154,e080hsm,vincent525,211.41.204.173,aircall,14.33.11.80,124.61.189.3,27.119.43.25,124.61.212.27,39.116.172.106,reviseandadd,110.14.139.119,1.210.105.206,121.64.178.131,121.55.179.69,falconpilot111,211.186.211.222,kiwitree2,namubot,122.38.21.183,kiwitree,r:jh0609,1.210.105.205,kjw082427,grvk,samduk,neko,36.39.165.174,124.61.206.182,general9753,1.241.41.5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게임)/Story of Finals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본선 미션인 Story of Finals를 열거한 문서이다. 새 미션은 실제 경기가 끝난 후 공개된다. 예선 미션으로 볼 때, 역전승이나 5점차 이상의 대승, 혹은 막판 득점승(혹은 무승부)이 나오면 원작 재현 미션이, 그 외에는 원작 파괴 미션이 주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미션 일부를 완수해도 부분보상이 주어진다. 플레이어 : 브라질 상대 : 크로아티아 실제 경기 결과 : 3-1 승 시작 상황 : 크로아티아의 스로인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28분 미션 승리하라. 3득점 이상을 올려라. 더 이상 실점하지 마라. 플레이어 : 카메룬 상대 : 멕시코 실제 경기 결과 : 0-1 패 귀환 그런 거 없다 시작 상황 : 카메룬의 스로인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64분 미션 승리하라. 더 이상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본선 미션 중 첫 원작 파괴 미션. 플레이어 : 네덜란드 상대 : 스페인 실제 경기 결과 : 5-1 승 구원이 아니라 학살 시작 상황 : 스페인의 코너킥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42분 미션 승리하라. 5득점 이상을 올려라. 더 이상 실점하지 마라. 원작 재현 미션 중 어려운 축에 들어간다. 플레이어 : 팀 케이힐 (호주) 상대 : 칠레 실제 경기 결과 : 1-3 패 시작 상황 : 칠레의 코너킥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15분 미션 승리하라. 케이힐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더 이상 실점하지 마라. 요구할 걸 해야지. 플레이어 : 그리스 상대 : 콜롬비아 실제 경기 결과 : 0-3 패 시작 상황 : 그리스의 프리킥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64분 미션 패하지 마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코스타리카 상대 : 우루과이 실제 경기 결과 : 3-1 승 시작 상황 : 코스타리카의 킥오프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45분 미션 승리하라.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잉글랜드 상대 : 이탈리아 실제 경기 결과 : 1-2 패 시작 상황 : 잉글랜드의 프리킥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75분 미션 패하지 마라. 승리하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플레이어 : 코트디부아르 상대 : 일본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23분 미션 패하지 마라. 승리하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그 유명한 드록신 광역버프 시합이다. 플레이어 : 스위스 상대 : 에콰도르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40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카림 벤제마 (프랑스) 상대 : 온두라스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4분 미션 벤제마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아르헨티나 상대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2-0 경과된 시간 : 65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플레이어 : 포르투갈 상대 : 독일 실제 경기 결과 : 0-4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39분 미션 승리하라. 2실점을 넘도록 허용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나이지리아 상대 : 이란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74분 미션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플레이어 : 가나 상대 : 미국 실제 경기 결과 : 1-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59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벨기에 상대 : 알제리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64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1장 넘게 받지 마라. 플레이어 : 멕시코 상대 : 브라질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80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플레이어 :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 (러시아) 상대 : 대한민국 대체 왜 한국이 져야만 하지?(...)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75분 미션 승리하라. 케르자코프로 득점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네덜란드 상대 : 호주 실제 경기 결과 : 3-2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53분 미션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막아라.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플레이어 :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 상대 : 칠레 실제 경기 결과 : 0-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65분 미션 토레스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크로아티아 상대 : 카메룬 실제 경기 결과 : 4-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41분 미션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플레이어 : 콜롬비아 상대 : 코트디부아르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63분 미션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1실점을 넘도록 허용하지 마라. 플레이어 : 웨인 루니 (잉글랜드) 상대 : 우루과이 실제 경기 결과 : 1-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73분 미션 승리하라. 루니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3득점 이상을 올려라. 플레이어 : 일본 상대 : 그리스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75분 미션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옐로 카드를 1장 넘게 받지 마라. 플레이어 : 마리오 발로텔리 (이탈리아) 상대 : 코스타리카 실제 경기 결과 : 0-1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51분 미션 발로텔리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프랑스 상대 : 스위스 실제 경기 결과 : 5-2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16분 미션 6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에네르 발렌시아 (에콰도르) 상대 : 온두라스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31분 미션 발렌시아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플레이어 : 이란 상대 : 아르헨티나 실제 경기 결과 : 1-0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73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독일 상대 : 가나 실제 경기 결과 : 2-2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70분 미션 패하지 마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에딘 제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상대 : 나이지리아 실제 경기 결과 : 0-1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65분 미션 승리하라. 제코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플레이어 : 벨기에 상대 : 러시아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83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알제리 상대 : 대한민국 (...) 실제 경기 결과 : 4-2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25분 미션 4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워낙 유명한 포르투 알레그리의 비극으로 경기 후 주어진 능력치 상향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털어먹으면 어렵지 않다. 플레이어 : 미국 상대 : 포르투갈 실제 경기 결과 : 2-2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53분 미션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플레이어 : 스페인 상대 : 호주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33분 미션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플레이어 : 칠레 상대 : 네덜란드 실제 경기 결과 : 0-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80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플레이어 : 네이마르 (브라질) 상대 : 카메룬 실제 경기 결과 : 4-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15분 미션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멕시코 상대 : 크로아티아 실제 경기 결과 : 1-3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75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우루과이 상대 : 이탈리아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80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벤 포스터 (잉글랜드) 상대 : 코스타리카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4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34분 미션 패하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승리하라. 플레이어 : 일본 상대 : 콜롬비아 실제 경기 결과 : 1-4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16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그리스 상대 : 코트디부아르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75분 미션 승리하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플레이어 :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상대 : 나이지리아 실제 경기 결과 : 3-2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45분 미션 메시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이란 상대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실제 경기 결과 : 1-3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59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플레이어 : 에콰도르 상대 : 프랑스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53분 미션 패하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옐로 카드를 1장 넘게 받지 마라. 플레이어 : 제르단 샤치리 (스위스) 상대 : 온두라스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4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5분 미션 승리하라. 샤키리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샤키리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플레이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상대 : 가나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10분 미션 호날두로 4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플레이어 : 미국 상대 : 독일 실제 경기 결과 : 0-1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80분 미션 패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플레이어 : 알제리 상대 : 러시아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59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플레이어 : 대한민국 상대 : 벨기에 실제 경기 결과 : 0-1 패 시작 상황 : 벨기에의 골킥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70분 미션 4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현실 반영 너프로 인해서 매우 어렵다. 거기다 남은 시간도 게임 내 표시로 고작 20분 밖에 없다.
59.29.188.11,yusung86,krakov,124.53.195.222,59.86.198.103,e080hsm,211.41.204.173,yul,39.116.172.106,124.54.54.198,14.45.209.129,people0384,1.255.155.86,211.186.211.222,namubot,122.38.21.183,1.210.105.205,leehan95120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게임)/Story of Qualifying
EA에서 발매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미션모드인 Story of Qualifying 시나리오 목록이다. 미션을 달성하면 풋볼클럽 코인을 얻으며, 부분 달성 보상도 있다. 다만 경기를 정상적으로 종료하고 메뉴로 나와야 달성이 인정된다. 실제 흐름을 맞춰야 하는 시합도 있는 시합도 있는 반면, 현실과 다른 결과를 내야 하는 미션도 있다. 타임 패러독스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7일 플레이어 : 이탈리아 상대 : 불가리아 실제 경기 결과 : 2-2 무 시작 상황 : 불가리아의 코너킥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2-2 경과된 시간 : 86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여기서부터 실점은 순수 플레이어의 실점으로 한정한다. 즉, 자동진행된 실점은 제외.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다니엘레 데 로시가 부상당한 바람에 열 명 밖에 쓸 수 없다. 또한 이 코너킥에서 실점하면 골치아파지므로 꼭 걷어내는 데 성공하자.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7일 플레이어 : 아일랜드 상대 : 카자흐스탄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진짜로 했다! 시작 상황 : 아일랜드의 페널티킥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89분 미션 승리하라.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성공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추가시간까지 생각하면 실제로는 몇 골을 넣을 수 있으므로 크게 부담 가질 필요 없다. 물론 페널티킥은 넣고 계속하는 게 편하다.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11일 플레이어 : 프랭크 램파드 (잉글랜드) 상대 : 우크라이나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잉글랜드의 프리킥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82분 미션 램파드로 득점하라. 패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2일 플레이어 : 페드로 로드리게스 (스페인) 상대 : 벨라루스 실제 경기 결과 : 4-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12분 미션 페드로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2일 플레이어 : 잉글랜드 상대 : 산마리노 실제 경기 결과 : 5-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10분 시작 시 점수 : 5-0 경과된 시간 : 77분 미션 5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2일 플레이어 : 세르비아 상대 : 크로아티아 실제 경기 결과 : 0-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51분 미션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2일 플레이어 : 스페인 상대 : 핀란드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79분 미션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6일 플레이어 : 프랑스 상대 : 스페인 실제 경기 결과 : 0-1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80분 미션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7일 플레이어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상대 : 라트비아 실제 경기 결과 : 5-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7분 미션 5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7일 플레이어 : 우크라이나 상대 : 몬테네그로 실제 경기 결과 : 4-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7분 미션 4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플레이어 : 콘스탄틴 바실리제프 (에스토니아) 상대 : 네덜란드 실제 경기 결과 : 2-2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16분 미션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플레이어 : 카림 벤제마 (프랑스) 상대 : 조지아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60분 미션 벤제마로 득점하라. 실점하지 마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플레이어 : 헝가리 상대 : 루마니아 실제 경기 결과 : 0-3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55분 미션 패하지 마라. 득점하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플레이어 : 요한 구드문드손 (아이슬란드) 상대 : 스위스 실제 경기 결과 : 4-4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2-4 경과된 시간 : 60분 미션 구드문드손으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패하지 마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7일 플레이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상대 : 북아일랜드 실제 경기 결과 : 4-2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68분 미션 호날두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10일 플레이어 : 이탈리아 상대 : 체코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51분 미션 승리하라.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성공하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10일 플레이어 : 산마리노 상대 : 폴란드 실제 경기 결과 : 1-5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21분 미션 패하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1일 플레이어 : 로빈 반 페르시 (네덜란드) 상대 : 헝가리 실제 경기 결과 : 8-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14분 미션 반 페르시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5일 플레이어 : 안드레 쉬를레 (독일) 상대 : 스웨덴 실제 경기 결과 : 5-3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2-2 경과된 시간 : 53분 미션 쉬를레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1월 19일 플레이어 : 아이슬란드 상대 : 크로아티아 실제 경기 결과 : 0-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50분 미션 패하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1월 19일 플레이어 : 프랑스 상대 : 우크라이나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21분 미션 승리하라.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1월 19일 플레이어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상대 : 포르투갈 실제 경기 결과 : 2-3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67분 미션 즐라탄으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1월 19일 플레이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상대 : 스웨덴 실제 경기 결과 : 3-2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8분 미션 호날두로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2월 29일 플레이어 : 사우디 아라비아 상대 : 오스트레일리아 실제 경기 결과 : 2-4 패 시작 상황 : 사우디 아라비아의 코너킥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2-4 경과된 시간 : 77분 미션 목록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사우디 선수 중 이미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있다.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 미션이 토나오게 어렵다. 코너킥을 넣는다 해도 시간이 꽤 촉박한데다 체력도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가 능력치 상으로 우세다 보니 슛이 족족 수비수에게 블록당하고, 어쩌다 골대로 향한다 해도 골키퍼가 거의 막는다. 불낙볶음면 파티 실제 경기일 : 2012년 2월 29일 플레이어 : 바레인 상대 : 인도네시아 실제 경기 결과 : 10-0 승 이 말도 안되는 결과 때문에 승부조작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시작 상황 : 바레인의 페널티킥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5분 미션 목록 10득점 이상을 올려라.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성공하라. 실점하지 마라. 능력치 면도 앞서있고, 체력도 별로 쓰지 않은 시점이므로 10득점 미션은 페널티킥 못 넣어도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20분간 계속 해야 하므로 그만한 시간 여유가 필요하다. 엄크 조심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6일 플레이어 : 오스트레일리아 상대 : 오만 실제 경기 결과 : 2-2 무 시작 상황 : 오스트레일리아의 킥오프 제디낙의 자책골 직후.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50분 미션 패하지 마라. 옐로우 카드를 받지 마라.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사우디 미션과 비슷하나 아무래도 능력치 보정도 있고 남은시간이 빠듯하지는 않으니 크게 어렵지 않다. 실제로 이 경기는 2014월드컵 당시 호주의 월드컵 본선 진출 길목에서 최대 고비였던 경기였다. 만약에 오만에 패했을 경우 2014월드컵에 호주는 나오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죽음의 B조에서 이라크나 오만이 네덜란드, 스페인, 칠레와 처절하게 싸우는 장면을 봤을지도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6일 플레이어 : 요르단 상대 : 일본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일본의 페널티킥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2-1 경과된 시간 : 72분 미션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막아라. 일본 선수가 빗나가게 쏴도 성공 인정된다.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4일 플레이어 : 일본 상대 : 오스트레일리아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일본의 스로인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88분 미션 패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일본 선수 중 옐로카드 이미 받은 선수가 있으니 조심. 이건 세미프로가 어렵지 않다고 느껴지면 먹고 들어가는 미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시간이 다소 짧지만 오스트레일리아 진영에서 시작하는데다 한 골만 넣고 걸어잠궈도 퍼펙트 클리어 된다. 여담이지만 실제 경기에서 일본이 호주에 0-1로 패했어도 이미 본선진출 확정은 99.99% 확정지은 상태였다. 다른팀들이 워낙 승점 상황이 안좋아서..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11일 플레이어 : 우즈베키스탄 상대 : 대한민국 컨트롤러 집어던지지 마세요 실제 경기 결과 : 0-1 패 시작 상황 : 우즈베키스탄의 킥오프 자책골 들어간 직후 시점이다.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43분 미션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1년 10월 11일 플레이어 :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 (베네수엘라) 상대 : 아르헨티나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82분 미션 아모레비에타로 득점하라.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1년 11월 11일 플레이어 : 루이스 수아레스 (우루과이) 상대 : 칠레 실제 경기 결과 : 4-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0분 미션 수아레스로 4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6일 플레이어 : 볼리비아 상대 : 아르헨티나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45분 미션 승리하라. 5득점 이상을 올려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플레이어 : 에콰도르 상대 : 콜롬비아 실제 경기 결과 : 0-1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34분 미션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플레이어 : 페루 상대 : 우루과이 실제 경기 결과 : 1-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45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1일 플레이어 : 콜롬비아 상대 : 칠레 실제 경기 결과 : 3-3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3 경과된 시간 : 68분 미션 패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1년 11월 15일 플레이어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상대 : 퀴라소 실제 경기 결과 : 1-6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3 경과된 시간 : 48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2일 플레이어 : 미국 상대 : 앤티가 바부다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90분 미션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6일 플레이어 : 온두라스 상대 : 캐나다 실제 경기 결과 : 8-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0분 미션 8득점 이상을 올려라. 4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2월 6일 플레이어 : 도노반 리켓츠 (자메이카) 상대 : 멕시코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0분 미션 실점하지 마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2일 플레이어 : 미국 상대 : 코스타리카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0분 미션 5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플레이어 : 멕시코 상대 : 온두라스 실제 경기 결과 : 1-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67분 미션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5일 플레이어 : 미국 상대 : 파나마 실제 경기 결과 : 3-2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84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6월 1일 플레이어 : 가나 상대 : 레소토 실제 경기 결과 : 7-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2-0 경과된 시간 : 25분 미션 승리하라. 5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6월 9일 플레이어 : 말라위 상대 : 나이지리아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10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90분 미션 패하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6월 9일 플레이어 : 모로코 상대 : 코트디부아르 실제 경기 결과 : 2-2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82분 미션 승리하라. 득점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6월 10일 플레이어 : 토고 상대 : 콩고민주공화국 실제 경기 결과 : 0-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81분 미션 승리하라.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막아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6월 10일 플레이어 : 기니 상대 : 이집트 실제 경기 결과 : 2-3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66분 미션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막아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15일 플레이어 : 니제르 상대 : 가봉 실제 경기 결과 : 1-4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88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16일 플레이어 : 에티오피아 상대 : 남아프리카공화국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42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1월 19일 플레이어 : 마지드 부게라 (알제리) 상대 : 부르키나파소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4분 미션 승리하라. 부게라로 득점하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1년 11월 22일 플레이어 : 미국령 사모아 상대 : 통가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0분 미션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6월 3일 플레이어 : 누벨칼레도니 상대 : 타히티 실제 경기 결과 : 3-4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2-3 경과된 시간 : 84분 미션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6월 6일 플레이어 : 파푸아뉴기니 상대 : 피지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84분 미션 패하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2일 플레이어 : 뉴질랜드 상대 : 누벨칼레도니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89분 미션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7일 상대 : 몰도바 실제 경기 결과 : 5-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26분 미션 5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4득점 이상을 올려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7일 상대 : 폴란드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36분 미션 실점하지 마라.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2일 상대 : 산마리노 실제 경기 결과 : 8-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11분 미션 8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4득점 이상을 올려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6일 상대 : 몬테네그로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79분 미션 3득점 이상을 올려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상대 : 몰도바 실제 경기 결과 : 4-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4-0 경과된 시간 : 52분 미션 5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10일 플레이어 : 프랭크 램파드 상대 : 우크라이나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88분 미션 승리하라. 램파드로 득점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11일 플레이어 : 안드로스 타운센드 상대 : 몬테네그로 실제 경기 결과 : 4-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2-1 경과된 시간 : 74분 미션 타운센드로 득점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5일 상대 : 폴란드 실제 경기 결과 : 2-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84분 미션 승리하라. 득점하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7일 플레이어 : 위고 요리스 상대 : 핀란드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20분 미션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11일 상대 : 벨라루스 실제 경기 결과 : 3-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5분 미션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6일 상대 : 스페인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90분 미션 패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2일 플레이어 : 마티유 발부에나 상대 : 조지아 실제 경기 결과 : 3-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5분 미션 발부에나로 득점하라. 승리하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10일 상대 : 벨라루스 실제 경기 결과 : 4-2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61분 미션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성공하라.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5일 상대 : 핀란드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72분 미션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1월 15일 상대 : 우크라이나 실제 경기 결과 : 0-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82분 미션 득점하라.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막아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11일 플레이어 : 로베르토 솔다도 상대 : 조지아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80분 미션 솔다도로 득점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6일 상대 : 프랑스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85분 미션 실점하지 마라.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6일 상대 : 프랑스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76분 미션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상대 : 핀란드 실제 경기 결과 : 2-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80분 미션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1일 상대 : 벨라루스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89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5일 플레이어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상대 : 조지아 실제 경기 결과 : 2-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2-0 경과된 시간 : 61분 미션 이니에스타로 득점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11일 플레이어 : 마티아 데스트로 상대 : 몰타 실제 경기 결과 : 2-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3분 미션 데스트로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2일 상대 : 아르메니아 실제 경기 결과 : 3-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62분 미션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6일 상대 : 덴마크 실제 경기 결과 : 3-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2-1 경과된 시간 : 53분 미션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6일 플레이어 : 마리오 발로텔리 상대 : 몰타 실제 경기 결과 : 2-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8분 미션 발로텔리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페널티킥을 한 번 이상 성공하라.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7일 상대 : 체코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72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상대 : 불가리아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61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득점하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1일 상대 : 덴마크 실제 경기 결과 : 2-2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79분 미션 득점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5일 상대 : 아르메니아 실제 경기 결과 : 2-2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71분 미션 득점하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9일 플레이어 : 메수트 외질 상대 : 페로 제도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46분 미션 외질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11일 상대 : 오스트리아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3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2일 상대 : 아일랜드 실제 경기 결과 : 6-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30분 미션 승리하라. 6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6일 상대 : 스웨덴 실제 경기 결과 : 4-4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4-0 경과된 시간 : 55분 미션 4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2일 플레이어 : 토마스 뮐러 상대 : 카자흐스탄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1-0 경과된 시간 : 20분 미션 뮐러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6일 상대 : 카자흐스탄 실제 경기 결과 : 4-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7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4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상대 : 오스트리아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3분 미션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10일 플레이어 : 페어 메르테사커 상대 : 페로 제도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22분 미션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메르테사커로 득점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1일 상대 : 아일랜드 실제 경기 결과 : 3-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9분 미션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위의 유럽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2년 6월 8일 상대 : 앤티가바부다 실제 경기 결과 : 3-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0분 미션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점하지 마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6월 12일 상대 : 과테말라 실제 경기 결과 : 1-1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82분 미션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3득점 이상을 올려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7일 상대 : 자메이카 실제 경기 결과 : 1-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72분 미션 2득점 이상을 올려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2년 9월 11일 플레이어 : 허큘리스 고메즈 상대 : 자메이카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7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54분 미션 승리하라. 고메즈로 득점하라. 3득점 이상으로 올려라. 위의 북중미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2년 10월 16일 상대 : 과테말라 실제 경기 결과 : 3-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1 경과된 시간 : 5분 미션 3득점 이상을 올려라.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2월 6일 상대 : 온두라스 실제 경기 결과 : 1-2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1-2 경과된 시간 : 80분 미션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패하지 마라. 위의 북중미 시나리오와 동일. 실제 경기일 : 2013년 3월 26일 상대 : 멕시코 실제 경기 결과 : 0-0 무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70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7일 상대 : 자메이카 실제 경기 결과 : 2-1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9분 시작 시 점수 : 1-1 경과된 시간 : 90분 미션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11일 플레이어 : 조지 알티도어 상대 : 파나마 실제 경기 결과 : 2-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9분 미션 알티도어로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6월 18일 상대 : 온두라스 실제 경기 결과 : 1-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8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68분 미션 승리하라.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6일 상대 : 코스타리카 실제 경기 결과 : 1-3 패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2 경과된 시간 : 20분 미션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실점하지 마라. 승리하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9월 10일 상대 : 멕시코 실제 경기 결과 : 2-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16분 미션 승리하라. 2득점 이상을 올려라. 옐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제 경기일 : 2013년 10월 11일 상대 : 자메이카 실제 경기 결과 : 2-0 승 시작 상황 : 전후반 길이 : 6분 시작 시 점수 : 0-0 경과된 시간 : 45분 미션 2점차 이상으로 승리하라. 레드 카드를 받지 마라. 실점하지 마라. 위의 북중미 시나리오와 동일.
yusung86,krakov,atapax,223.33.186.72,183.91.204.29,59.86.198.103,e080hsm,211.41.204.173,imh55,39.116.172.106,211.219.118.171,namubot,222.112.45.157,leehan95120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16강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실점이던 멕시코, 나이지리아가 실점하고 무득점이던 그리스와 카메룬이 득점함으로서 32개국 모두 전 경기 무득점 혹은 무실점 국가는 나오지 않게 되었다. 없다. 2006년 독일 대회에 이어 8년 만에 전원 탈락했다. 특히 이번에는 4개국이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12전 3무 9패에 승점 3점에 그치며 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나마 호주는 죽음의 조에서 선전했고 이란도 아르헨티나 같은 강호를 상대로 약체팀이 할수 있는 최선의 경기를 보여줬지만 한국과 일본은 어설픈 패싱축구에 목 매달다 문자 그대로 스스로 목을 매달았다. 게다가 이 2팀은 월드컵 시작 전부터 각각 8강, 4강 운운하며 허세를 부렸기에 한층 더 비참해졌다. 그나마 일본은 월드컵 직전까지 평가전 결과가 매우 좋아 그랬다지만 한국은 개막 이전에 열린 평가전에서도 참패했으면서 현지 식당을 8강 경기 다음날까지 예약하는 객기를 선보였다. 호주는 16강까지 진출했으나 당시 호주는 OFC 소속이었다. 한국은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온 러시아전에서는 선전했으나 알제리를 얕보고 달려들다 2-4로 대패하여 조 꼴찌로 내려앉았다. 반전을 위해선 다득점이 필요했던 벨기에 전에서도 이전 경기와 똑같은 전술,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다 패함으로서 처음 목표랍시고 내건 8강은커녕 조별 예선조차 최하위로 마감하는 졸전을 펼치고 말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졸전으로 인해 한국의 FIFA랭킹이 엄청난 하락버프를 받을 전망인데 현재 한국의 FIFA랭킹이 월드컵 대회전까진 57위였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끝나면 60위 밖으로 밀려날 형편이고 이는 앞으로 A매치 상대를 선택함에 있어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앞으로의 성적에 따라 하향조정이 계속될 전망이어서 그야말로 대한민국 축구에는 비상등이 켜진 것과 마찬가지. 이제는 그동안 등한시 했던 FIFA랭킹 역시 신경쓰지 않으면 안될 지경에까지 이른 것. 그리스 - C조 2위 네덜란드 - B조 1위 독일 - G조 1위 벨기에 - H조 1위 스위스 - E조 2위 프랑스 - E조 1위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4회 우승국이자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 항상 아쉽긴 하지만 조별리그는 줄곧 통과해왔던 잉글랜드가 일찌감치 짐을 싸서 집에 가버리고 말았다. 이 중 이탈리아의 2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의 탈락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48년만이며, 잉글랜드의 상위 토너먼트 진출 실패는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 이후 56년만이다. 스웨덴 월드컵 당시에는 16개팀이 4개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 다음,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이후 월드컵 참가국이 32개팀으로 확장되고 난 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에게 참패한 남아공 때도 16강은 갔다. 나이지리아 - F조 2위 알제리 - H조 2위 아프리카에서 두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건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이는 5년 뒤 여자 축구에서도 다시 한 번 실현되었다. 멕시코 - A조 2위 미국 - G조 2위 코스타리카 - D조 1위 북중미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3나라가 16강에 올라왔다. 탈락한 온두라스는 최약체로 언급되었기에 탈락은 예견되었던 것이지만, 유니폼에 별을 달고 있는 3팀이 있는 D조에 배정받은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 이탈리아를 연파하고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하고 1위로 진출한 것은 예상하기 어려운 큰 이변이었다. 조별 예선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3년에만 감독을 세번이나 갈아치우고, 마지막 경기에서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가 추가시간에 미국이 두 골을 넣어준 덕에 간신히 살아남아 플레이오프를 통해 살아돌아온 멕시코는, 플레이오프 직전에 임명한 클럽 아메리카의 미겔 에레라 감독이 팀을 잘 추스른 덕에 지역예선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냉소와 멸시가 가득했던 멕시코 국민들로부터 열정과 환호를 다시 이끌어 내면서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연봉은 2억으로서 출전한 32팀 중에 꼴찌이기도 하다. 미국은 또 다른 죽음의 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포르투갈, 06년과 10년에 연속으로 만나 매번 1:2로 졌던 가나, 그리고 조별리그의 패왕 독일을 만나게 되어 조편성이 나온 직후에 암울한 분위기가 맴돌았으나, 가나를 잡고, 포르투갈에 아쉽게 비기고, 독일에게 최소실점으로 패배함으로서 무사히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 할 수 있었다. 브라질 - A조 1위 아르헨티나 - F조 1위 우루과이 - D조 2위 칠레 - B조 2위 콜롬비아 - C조 1위 월드컵 출전한 남미 팀들은 16강에 에콰도르만 빼고 전부 올라왔고 구대륙이 22팀, 신대륙이 10팀으로 시작해서 16강엔 구대륙 8팀, 신대륙 8팀이 올라갔다. 대륙 버프의 위엄. 하지만, 조별리그에서의 엄청난 기세에도 불구하고 한쪽으로 남미팀들이 몰린 탓에 이쪽 4강 경쟁은 코파 아메리카가 되어, 아무리 잘해도 4강에는 두 나라밖에 올라올 수 없는 게 아쉬운 점.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Man of the Match: 줄리우 세자르 (BRA) 골대 ADIOS CHILE! 아디오스 아저씨의 브라질 국민 인증짤. 이 아저씨가 스페인 VS 칠레 전에서 나타나 스페인을 약올렸기에 당시에는 각종 언론이나 커뮤니티에서 칠레 관중일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나 이 경기에서 보여준 반응과 노란색 유니폼으로 미루어 봤을때 브라질 관중일 가능성이 더 높다. 브라질은 예의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눈을 즐겁게 했고, 칠레는 말 그대로 모든 걸 쏟아부었고 조직력과 체력에서 브라질을 능가했으며, 게리 메델-프란시스코 실바-마우리시오 이슬라-곤살로 하라-에우게니오 메라의 5백 수비라인은 그야말로 브라질이 이전에 경험한 멕시코의 수비와 다를게 없었다. 칠레 선수들은 이 경기에서만 145km의 활동량을 보여줬다. 양 팀 통틀어 최다 활동량인 샤를레스 아랑기스는 혼자서만 15km가 넘는 활동량을 기록했다. 보통 한 경기에서 활동량이 10km가 넘으면 활동량이 많다고 평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칠레 선수들은 그야말로 젖먹던 힘까지 모두 짜내서 뛰어다녔다고 볼 수 있다. 양팀 골키퍼 브라보와 세자르는 우수한 골키퍼가 한 팀을 어디까지 캐리할수 있는지 보여줬고 주심 하워드 웹도 일체의 논란없는 깔끔하고 스피디한 판정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조별 예선에서 오심이 많았기 때문인지 SBS 중계진의 경우에는 수 차례 웹 주심의 판정을 칭찬했다. 연장전 후반 15분경에 마우리시오 피니야가 때린 슈팅은 브라질 입장에서 매우 위협적이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춰 승부차기로 와야 했다. 이 때 SBS 중계진은 '골대를 맞히면 그 팀은 운이 없다고 하는데...' 라고 농담조로 말했는데 그만 승부차기에서 현실이 되어버렸다. 칠레 안습. 승부차기에서 칠레는 두 번이나 브라질 세자르 GK의 선방에 막히고 최후의 키커 곤살로 하라의 킥마저 골대를 맞추면서 좌절하고 말았다. 이 정도의 수준 높은 경기를 16강에서 봐야 하는게 안타까울 정도. 월드컵이란 무엇인가? 월드컵은 전세계의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자국의 영광을 위해 죽기 살기로 치르는,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이라는 것을 보여준 게임이었다. 이런 키퍼를 후보로 두고 있는 QPR의 위엄. 사실 이건 팀이 강등당해 2부 리그에 있는데, 세자르의 주급은 프리미어 리그 중상위권 수준이어서 임대로 주급을 아끼기 위한 것도 있다. 전체적으로 공중볼 지배력은 브라질이 칠레보다 우위였다. 그 때문에 종종 공격이 끊기는 등 공중볼의 지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 덤으로 우루과이와 콜롬비아는 오열하고 있을 것이다. 칠레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32팀가운데 평균 신장이 가장 작은 팀이다. 다만 120분 동안 에너지를 다 써버렸기에 브라질의 마지막 키커였던 네이마르는 경기가 종료되자 울면서 주저앉아버려 스콜라리 감독이 일으켜 세워야 할 정도였다. 이렇게까지 스태미나를 소모했으니 다음 8강전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 분명하니 체력 안배도 브라질 입장에서는 고민거리. 칠레는 비록 승부차기끝에 패해서 탈락했지만, 개최국인데다 홈 그라운드 버프를 잔뜩받는 브라질을 상대로 멋지게 잘 싸워주었다. 오히려 브라질을 8강 탈락이란 심리적 핀치를 몰고 갈 정도로 대어를 낚을 뻔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 칠레 선수들은 자리에 주저앉으며 또 다시 브라질에 패해서 아쉬움과 좌절의 눈물을 흘려야했지만 자신들은 물론 상대방까지 모두 연소시킨 혈전을 거두고 패한 거라 후회없는 경기를 치렀다고 할 수 있고, 그들의 경기력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 하다. 오히려 브라질 입장에서는 이겨도 본전인 경기라 16강전부터 모든걸 소진되었기에 이겼지만 상처 뿐인 승리였다밖에 말할 수 없을 듯. 그리고 이 날 경기로 드러난 브라질의 가장 큰 고민은 호나우두의 뒤를 이을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다는 것. 이날 최전방에서 뛴 프레드와 조는 말 그대로 낯뜨거운 경기력으로 네이마르와 헐크의 어깨만 무겁게 했다. 그만큼 네이마르를 받혀 줄 공격수의 자원이 없어 네이마르의 부담이 심해져 자칫하다간 네이마르 원맨팀이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후반 중반부터는 이를 눈치챈 칠레 수비가 네이마르를 집중 마크하면서 공격이 침체되었으며, 이는 프레드와 조의 안습한 경기력으로 인해 수비가 분산되지 못하고 네이마르에게만 집중된 것. 헐크가 분전하였으나 최전방에서의 부진은 브라질의 공격 전체를 힘들게 만들었다. 특히 후반 중반에 발만 제대로 갖다 대면 골이었던(…) 완벽한 찬스를 조가 날려벼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안습. 그동안 브라질은 호마리우와 호나우두로 이어지는 역대급 스트라이커 계보가 있었으나, 호나우두의 은퇴 이후 아직까지 그 뒤를 잇는 걸출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했다. 그리고 이 우려는 정확히 열흘 후에 같은 장소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실제로 바로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실패와 8강 탈락도 스트라이커 자원의 문제가 뼈저린 원인이 되었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 정지 우루과이의 특급 공격수이자 팀을 이끄는 수아레스가 징계로 나오지 못한 게 문제였는지 결국 우루과이는 콜롬비아를 넘지 못했다. 반면 콜롬비아는 팔카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로드리게스라는 막강한 신성의 활약에 힘입어 월드컵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로드리게스는 이번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면서 이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토마스 뮐러 등의 쟁쟁한 득점왕 후보들을 제치고 득점 순위 1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득점뿐만 아니라 총 공격 포인트도 5골 3도움으로 선두에 선다. 특히 로드리게스의 첫번째 득점인 발리슛 골은 이번 대회 최고의 골 중 하나로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림 같은 명장면이었다. 로드리게스의 멀티골 활약도 빛났지만 이날 득점에 모두 관여했던 후안 콰드라도의 숨은 활약도 빛났다. 로드리게스 두 골 모두 콰드라도가 헤딩으로 어시스트 한 것이었으며, 두 번째골도 콰드라도의 절묘한 헤딩이 로드리게스 발에 정확하게 떨궈준 모습이 압권. 수아레즈 핵이빨 사건의 후폭풍도 어느 정도 있었겠지만, 결정적으로 경기가 열린 곳이 마라카낭이었기 때문인지 시합 중에는 우루과이 팀에 대한 야유가 약간 셌다. 결국 우루과이는 64년전 선배들이 기적을 일궈냈던 그 경기장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하고 돌아가게 됐다. 그리고 스페인, 칠레 탈락 확정 때 나타났던 이 아저씨가 또 나타났다. 사실 브라질 입장에서는 디에구 코스타를 뺏어간 스페인이나, 마라카낭의 비극의 원한을 갖고 있는 우루과이나 모두 얄미운 상대이기에 그 상대팀을 응원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다. 두 국가가 경기할 때마다 유난히 야유가 많이 들렸던 것이 그 증거. 저 아저씨도 브라질 관중이기에 자국 팀을 응원하는 것과는 별개로 스페인과 우루과이의 상대팀을 응원함과 동시에 두 국가가 떨어지자 아이패드로 작별인사를 써 약올렸던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로 치면 일본 vs 호주, 사우디, 이란에서 일본이 패배한 후 일본을 조롱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FIFA 선정 브라질 월드컵 베스트 골 1위가 나온 경기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 정지 전반적으로 엄청난 더위와 햇살에 네덜란드가 맥을 못 추며 체력에서 말리는 상황이었고, 거기에 더해 네덜란드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데 용의 빠른 교체로 인한 수비 조직력마저 흔들린 네덜란드가 멕시코에게 밀리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게다가 전반 막판에 멕시코 실수로 인해 얻은 결정적인 기회마저 놓치며 네덜란드는 매우 어려운 싸움을 벌여나갔다. 그렇게 멕시코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있던 후반 3분,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멕시코에게 넘어갔다. 데 용의 빠른 교체 아웃으로 인해 블린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오게 되었고, 순간적으로 측면으로 빠져 공간을 내준 블린트의 실수로 도스 산토스에게 공간이 열리게 되었던 것. 경기장이 위치한 포르탈레자는 평균 최고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하고 평균 습도가 80도를 넘는 매우 무더운 곳이다. 게다가 적도 근처라서 일조량도 장난이 아니다. 스페인전과 이번 경기를 비교해 보면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네덜란드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진 게 보인다. 이 경기의 카스텔랑 경기장 체감온도는 39도에 달했다고 한다. 당시 관중들마저 대부분이 멕시코 응원단이라서 사실상 멕시코의 홈경기장인 듯한 분위기마저 돌았기 때문에 네덜란드로서는 이래저래 불리했던 상황이다. 그리고 미겔 에레라 멕시코 감독은 후반 16분에 산토스를 빼고 미드필더인 아퀴노를 집어넣었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엄청난 실수가 되고 말았다. 네덜란드는 베르하흐를 빼고 데파이를 투입하며 5-3-2에서 4-3-3으로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었고, 잠시 좀 풀리나 싶었던 경기가 다시 멕시코의 철저한 걸어잠그기 모드에 영 뚫리지 않자 반 페르시를 빼고 훈텔라르까지 넣는 강수를 두면서 그야말로 후반 종료가 가까워질수록 닥공 모드로 나섰다. 결과론적으로 이 투입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오초아의 선방쇼는 이번에도 빛을 발했는데, 오프사이드 상황에서까지도(!) 동체시력으로 막지 않나, 가랑이 사이를 노리는 듯하니까 바로 자세를 낮춰서 막지 않나, 하여간 수많은 선방쇼는 그렇게 멕시코를 드디어 16강의 벽을 뚫고 8강으로 가도록 하는 듯 했다…. 후반 42분까지는. 오리베 페랄타를 빼고 치차리토가 들어간 이후로 그렇게 멕시코가 8강 가나 싶을 때쯤… 후반 42분, 총공세를 펴던 네덜란드의 코너킥 찬스에서 훈텔라르가 공중볼을 따내며 공간으로 볼을 떨궈주는데 성공하였다. 이 루즈 볼이 페널티 박스에 공간이 열려 있던 스네이더에게 연결되었고, 그때까지 내내 스텔스 모드로 있던 스네이더가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을 성공시킨다! 시속 112km의 그야말로 대포알 슛으로 오초아가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막기 힘든 슛이었다. 이 거리와 속도의 슛이면 사실상 사람이라면 반응할 수가 없다. SBS의 배성재 캐스터 曰 "이건 뭐 페널티킥인데요" 덧붙여 네덜란드 현지 반응을 보면, 이 경기 전까지만 해도 이름에 비해 실력이 저조하다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던 스네이더가 이 골 덕분에 한순간에 영웅이 되었다. 그렇게 그 순간 모두들 이 날씨에 연장 가는구나를 외치고… 이것도 막아봐 씹새야! 87분간 쌓인 분노 표출. 선방했으면 부상크리. 그리고 전반에 로번이 PK를 못 받은 것에 대한 보상 판정이라도 하는 듯이 후반 추가시간 2분째에 로번이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만다. 멕시코 측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으나 심판은 오히려 카드 한 장을 더 꺼내들며 멕시코 선수진의 항의를 잠재웠다. 한 번 내려진 판정이 번복될 리가 없었고, 비디오를 돌려 보면 로번이 확실히 발을 '밟혀' 넘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훈텔라르가 구석에 툭 집어넣으면서 네덜란드는 그렇게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로번보다 형인 위의 로번 액면가 맏형 드립과 훈텔라르 나이 드립 모두 배성재 캐스터가 친 드립이다. 멕시코 감독은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이면서 엄청나게 움직임이 둔해진 네덜란드를 상대로 몰아붙이는 전략이 아닌 걸어잠그는 전략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이게 엄청난 실수가 되었다. 이게, 네덜란드는 경기 전부터 날씨와 체력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멕시코는 이 정도 따위야 뭐 우리는 흔하걸랑 모드로 나왔고, 전반은 물론이고 후반까지도 무슨 체력이 남아도는 것마냥 펄펄 날아다녔기에, 네덜란드의 경기력을 보건대 멕시코가 강공으로 몰아붙였으면 그대로 무너졌으리라는 것이 중평. 아무튼 전반전은 노잼 경기더니 웬 후반전이 꿀잼 경기가 되냐는 평가와 함께, 그렇게 초특급 반전 영화는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해피 엔딩으로, 멕시코 입장에서는 문자 그대로 나이트메어로 끝났다. 멕시코가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네덜란드가 진주인공. 결국 16강 징크스에 또 우는 멕시코의 안습 신세…. 이쯤되면 살풀이 굿이라도 좀 벌여야 되는 거 아닌가. KBS의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 경기를 중계하면서 감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리고 4년 후에도 이 경기와 복붙 수준인 로스토프의 비극이 일어났다. 영원히 고통받는 명보형님 비록 가장 중요한 페널티킥을 막지 못해 패하게 된 오초아였으나 워낙 이 경기에서 보여준 선방들이 대단했던지라 MOM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사실 오초아가 없었으면 2실점 정도로 끝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걸 오초아의 실수라고 보기도 뭐하다. 훈텔라르가 몸이 향하는 방향과 차는 방향을 다르게 하는 페이크를 썼기에 방향을 읽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사실 애초에 PK는 보통 당연히 넣는 것으로 여겨지고 막는 키퍼보다 차는 선수가 훨씬 부담이 크다. 키퍼는 막으면 영웅이 되는건데 차는 사람은 못 넣으면 역적이 되버리니까…. 워낙 더운 날씨에 열린 경기라 전후반 3분씩 쿨링 브레이크가 가동되었고, 관중들마저도 땀을 뻘뻘 흘리며 경기를 관전하는 안습한 모습이 많이 잡혔다. 짜증을 내며 멕시코의 한 가족 관객은 카메라에 잡혔는데 소년팬은 카메라에 얼굴이 찍히는 것보다 모자로 햇살을 가리는 것을 선택할 정도의 날씨였다. 이 경기가 얼마나 체력적으로 힘들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 그늘에서도 30도가 넘는데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 앉은 사람들이야 뭐… 그리고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 8경기 연속 전반전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Man of the Match: 케일러 나바스 (CRC) 선 수비, 후 역습이라는 명확한 팀 컬러를 갖는 코스타리카와 그리스의 맞대결. 애초에 강팀을 상대하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월드컵 무대에 나온 두 팀이었기에 이런 대진을 16강에서 받으리라고는 서로가 예상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부분은 경기에 그대로 드러났다. D조는 잉글랜드, 우루과이, 이탈리아가 있던 죽음의 조였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C조는 조 2위로 코트디부아르가 올라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었으니 코스타리카 쪽에서도 예상을 못했을 수 있다.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남유럽 국가들이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그리스였는데 나머지는 다 탈락하고 그리스 혼자 16강에 진출하였다. 양 팀은 수비를 단단하게 짜 놓은채 템포를 낮추어 미드에서 볼을 돌리면서 힘싸움하는데 집중하였고, 코스타리카는 빠른 2:1 패스를 활용한 부분 전술, 그리스는 측면 돌파에 이은 얼리 크로스 전략만을 고수하는 답답한 경기 양상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은 그리스의 역습상황에서 나온 한 차례의 위협적인 크로스에 이은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 외에는 별다른 위험한 장면 없이 0-0으로 마감되었다. 볼 점유율과 주도권은 코스타리카가 다소 앞섰으나, 별로 의미는 없다고 봐도 상관이 없는 경기 내용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후반 6분, 그리스 측에서 어이없는 실책이 나왔다. 코스타리카의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해나간 볼라뇨스쪽으로 시선이 쏠린 사이 그리스의 수비라인이 내려가면서, 순간적으로 페널티 박스 앞쪽의 브라이언 루이스에게 공간이 열렸고 땅볼 크로스가 연결되었다. 이를 루이스가 발리 슈팅으로 때리는 과정에서 빗맞으면서 그리스 골대 구석으로 그대로 굴러 들어간것. 위치상 골문 밖으로 벗어날 줄 알았는지 골키퍼도 수비수도 누구도 그 공을 막을 생각을 안하고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이 일품. 이번 경기 동안 슈팅이 유난히 없었던 코스타리카로서는 간신히 나온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킨 셈이다. 리드를 빼앗긴 그리스 선수들은 공격적으로 밀고 올라오며 주도권을 빼앗아왔고, 후반 20분에는 경고 누적으로 코스타리카의 오스카르 두아르테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까지 확보했지만. 그리스는 날카롭지 않은 얼리 크로스로 일관하며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스가 세심한 부분전술이 안 된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특히나 이런 상황에서는 더더욱 발목을 잡게 되었던 것. 심판은 그리스에게 유리하게 판정한 편이었으나 그리스로서는 코네 같은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나갔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안타까웠을 것이다. 일본전 역지사지. 카드+페널티 킥이 나오고도 남을 그리스의 핸들링 파울을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가버리는 희대의 실수도 저질렀다. 그리스는 미트로글루, 게카스 등의 공격 옵션을 계속 투입하며 롱볼축구로 일관하였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고, 그렇게 1:0으로 경기가 끝날것이라 예상되었으나 후반전 추가시간에 돌입할 무렵에 그리스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내게 된다. 나바스가 첫번째 슛을 선방하긴 했으나 뒤이어 들어온 파파스타토풀로스가 튕겨져 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킨 것. 코스타리카로서는 거의 다 이긴 경기를 놓친 셈이 되었고 경기는 연장전까지 접어든다. 하지만 연장전에서도 그리스는 공격수 5명이 수비수 2명을 상대했음에도 골을 못넣는 노답 공격력을 보여주며 졸전을 펼쳤고, 코스타리카도 10명이서 커버하려다 보니 체력이 모자라서인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전방의 호엘 캄벨 같은 경우는 볼을 드리블조차 하지 못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이기도. 게다가 이 와중에 케일러 나바스도 옐로 카드 1장을 받았다. 결국 연장전에서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이렇게 하여 두 국가는 대회 두 번째 승부차기 대결로 들어가게 된다. 두어 차례의 완벽한 기회를 모조리 날려먹었다. 물론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이 기가 막히긴 했지만…. 이때 MBC 중계진에서 "승부차기 가기 전에 카드 한장 더 받고 나바스가 만약 퇴장당한다면 코스타리카 멘붕 오겠다"는 말도 했다. 키커들이 초반부터 많이 실축했던 브라질 VS 칠레 때와는 달리 코스타리카와 그리스 모두 3번째 키커까지는 큰 문제없이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4번째의 그리스 키커로 나선 게카스가 찬 슛이 나바스에게 막히면서 그리스는 16강에서 짐을 싸게 되었다. 여기서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스 팀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승부차기 시작하기 전에 벤자민 윌리엄스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고, 그리스 팀은 감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승부차기를 했던 것이다. 승부차기라는 게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나 심리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한다. 승부차기 문서 참고. 조별리그 때도 페널티킥 외에는 실점하지 않았던 코스타리카의 골키퍼 나바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수많은 슈퍼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끝내 승부차기에서 그리스의 베테랑 게카스의 슛을 선방해내어 코스타리카를 8강으로 이끄는 영웅이 되었다. 비슷한 활약을 한 줄리우 세자르나 기예르모 오초아가 그랬듯이 당연히 이쪽도 이번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골키퍼 중 한 명. 반면 그리스는 앞서 조별리그에서 이란이 보여주었듯 견고한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공격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라는 당연한 교훈을 얻은채 쓸쓸히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래도 사상 최초로 월드컵 16강 진출이라서 그런지 현지 반응은 나쁘지 않다. 대체로 선수들이 수고했다는 분위기. 그리고 그리스 국가 대표팀은 오히려 자기들에게 들어올 보너스를 국가대표 훈련장 건립에 써 달라며 받지 않았다. 말 그대로 대인군자 인증. 그리고 이 경기가 끝나고 그리스 축구의 영웅이었던 요르고스 카라구니스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였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루즈했던 데다가 승부차기까지 가버리는 바람에 보는 사람들 마저 지쳤다. 그 때문인지 SBS에서는 엔딩 BGM으로 홍대광의 '답이 없었어'를 선곡하고, "시청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자막을 띄웠다. 끝까지 시청한 시청자들이 승리자! 물론 시청자들만 승리자인 건 아니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공식적으로는 무승부가 되었으니 누구도 패한 게 아니므로 그리스, 코스타리카 양 팀과 양 팀의 팬들도 승리자가 된다. 오히려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여기서 그리스가 이겼다면 코스타리카는 심판 판정 때문에 울고, 그리스는 편파 판정 덕에 8강 갔다는 비난을 듣고, 다른 경기도 아니고 월드컵 토너먼트 8강전을 감독 없이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르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서 양쪽 다 안 좋았을지도 모른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결장 유럽 예선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지옥 앞까지 갔다가 돌아온 덕인지 주전을 빼고 널널하게 플레이했던 에콰도르 전을 제외하고는 자기들이 1시드팀인 듯 상대방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프랑스와, 첫경기에선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지루한 경기를 보여줬지만 아르헨티나전에서 빠른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선전한 나이지리아의 대결. 후반 중반까지는 프랑스가 나이지리아의 수비에 막히는 흐름으로 전개되었으나, 79분의 코너킥 상황에서 엔에야마가 쳐낸 공이 그대로 포그바의 머리로 향하면서 헤딩골로 연결. 이후 수비 집중력이 무너진 나이지리아는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나이지리아의 빈센트 엔에야마 골키퍼는 선수단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원 안에서 기도를 하고 있거나, 세트피스 후 진영으로 복귀하는 올리비에 지루에게 뜬금없이 말을 거는 등의 독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하프타임 휴식시간 중 박문성의 깨알같은 개그는 덤. 영상 보기. 경기 중에도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많이 선보였지만, 첫 골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 되어 해피엔딩으로는 끝나지 못했다. 너 찌루지? 경기가 끝난 후 프랑스의 데 샹 감독과 선수들이 나이지리아의 선수들을 위로하고 후에 대기실에서 함께 사진까지 찍는 훈훈한 장면을 보이기도 해, 세계인이 하나되는 월드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기도 했다. SBS는 경기 종료 후, 롤러코스터의 '습관'을 선곡했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결장 알제리에 경의를 표한다. - 애쉴리 콜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에서 악연이 있는 팀끼리의 정말, 정말 오랜만의 만남. 독일이 32년 전에 당한 것을 복수할지, 알제리가 히혼의 수치를 되갚으며 다시 새로운 역사를 작성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히혼의 수치 참고. 벤치 싸움에서 지고 시작했지만 토너먼트 유전자로 이긴 경기. 이전까지 독일 하면 떠오르던 투박하지만 견고하고 선굵은 스타일을 버리고,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2선부터 잘게 썰어 올라가는 독일 대표팀이었다. 그러나 알제리는 이미 이런 상대에 대한 예행연습이 끝난 상태였다. 물론 심하게 다운그레이드 버전이긴 했지만. 홍명보: 알제리는 완성이 덜 된 팀. 알제리에게 전해 홍명보호는 영원한 도우미라고 선수 면면을 비교했을 때 한수 처지는 것이 분명한 알제리였으나, 초반부터 엄청난 활동량을 기반으로 압박을 걸어 독일 진영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었다. 그러자 외질조차 측면에서 의미없는 횡패스와 백패스만을 남발할 정도로 독일은 완전히 경기가 말려버렸다. 특히 전반전 초반의 독일은 아무것도 못하고 알제리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람을 전진시키기 위해 오른쪽 풀백을 슈코드란 무스타피로 채워야 했는데, 무스타피의 경기력은 발암 그 자체였다. 결국 덩달아 토마스 뮐러 쪽의 오른쪽 화력마저 감퇴시키는 나비효과를 낳았다. 더욱이 독일은 마츠 훔멜스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어서 페어 메르테자커가 대신 보아텡의 파트너로 나왔고, 알제리는 발이 느린 메르테자커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이렇게 초반부터 고전한 독일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여러모로 노이어 키퍼의 활약이 컸다. 현존했던 키퍼중 가장 활동량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노이어는 위기 상황마다 FA 밖으로 뛰어나와 미리 공을 차내거나 상대 공격수에게 직접 태클을 가해 공을 걷어내거나 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노이어의 히트맵을 보면 이게 골키퍼인지 수비수인지 햇갈릴 정도. 노이어가 없었다면 독일은 필패했을 가능성이 크다. 어찌보면 알제리는 월드컵 우승국을 바꿔놓았을 수도 있었고, 또 반대로 보면 노이어가 독일을 우승국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독일은 클래스가 있었던 팀이 였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퍼붓는다. 몇번의 위협적인 골 찬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도 알제리는 전반전과 같은 강력한 압박을 펼쳤고, 오히려 독일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기염을 토했다. 노이어의 활약에 약간 묻혔지만, 알제리의 골키퍼 엠볼히도 선방쇼를 펼쳤는데, 람의 회심의 슛과 토니 크로스-괴체의 연속 슛을 막아낸 것이 압권. 그러나 이런 알제리의 압박은 극심한 체력 소모가 뒤따랐고, 결국 전후반 90분 동안 결판을 내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가자 선수들의 발은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 지경이 된다. 사실 이 작전은 무모했지만, 연장전 시작 전에 골이라도 넣었다면 성공할 수도 있었던 전략이다. 결국 그나마 체력 소모가 적은 연장 초반 우주방어보다 공격을 선택했으나 잠시 2선과 3선 간격이 벌어진 틈을 노리고 독일의 절묘한 패스 플레이가 나오면서 실점을 허용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만회하려 노력했으나 오히려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지만,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에 기어이 추격골을 넣는다.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살린 골이었으나 이미 시간은 너무 부족했고 독일은 짧은 남은 시간을 적절히 관리하면서 승리를 차치한다. 강팀 독일을 상대로 눈물나는 알제리 선수들의 투혼은 16강팀 다운 투지와 결속력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한국 국민들이 한국 대표팀에게 바랐던 모습이 바로 알제리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다. 확실히 독일과 알제리는 수준 차이가 나는 팀이었고, 끈끈한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연장까지 끌고갔지만 결국 체력이 소진된 알제리 팀은 두 골을 내주고 분패하고야 말았다. 체력이 떨어지고 교체카드가 없어서 거의 한쪽 다리를 끌고 다니는 최전방 공격수. 그래도 패스 주니까 열심히 뛰어다니고, 결코 포기하지 않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한골 기어이 우겨넣고 그걸 또 비겨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 보겠다고 골 넣은 뒤에 세레머니조차 생략하고 바로 공 들고 하프라인으로 달려나가는 모습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감독이 울면서 서로 껴안는 장면은 관중들과 그 경기를 지켜본 수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자국축구 사상 가장 멋진 승리와 가장 큰 아픔, 그것보다도 두 번씩이나 자신들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무대였던 포르투알레그리는 알제리 축구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은 4년 뒤에 정신을 가다듬고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팀을 가지고 한국의 언론과 국대는 내분이 있다느니 1승의 제물이라느니 팀으로서 완성되지 않았다는 소리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건 결과론적인 것이며 개막 전에는 한국 말고도 세계적으로 알제리는 조 최약체로 언급되기 일쑤였다. 알제리는 당연히 탈락 대상이라고 해외 언론이나 도박 업체들이 입모아 이야기했으니, ESPN에서는 알제리의 우승확률은 한국보다 2배나 낮은 수(일본의 4배)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런 설레발(팀으로 완성이 안되었다느니)이 나올만한 게 실제로 감독인 바히드 할릴호지치와 알제리 축구협회는 허구헌날 말다툼을 벌여서 그는 이미 월드컵 끝나면 두 말없이 그만두고 다른 팀 감독으로 스카웃 계약을 다 마쳤다. 이러다보니 알제리 언론도 이래서야 뭐가 되겠냐고 감독이나 협회를 비난했던 터라 이런 설레발이 나올법했다. 따지고 보면 이런 상황에서도 엄청나게 선전한 셈이다. 그리고 독일 입장에서는 뢰프 감독의 전술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람과 그로스크로이츠라는 걸출한 풀백들을 각각 수비형 미드필더와 벤치(…)에 박고 대신 포백라인 전원을 센터백으로 구성하는 배치 자체는 도대체 감독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것이었다. 물론 이날은 후멜스가 못나간 탓이 크지만, 궁여지책이라 보기엔 도대체 말이 안되는 것이라 오히려 자신의 전술 역량에 자아도취한 나머지 기책을 짜낸답시고 뻘짓을 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투혼을 보여준 알제리 선수들과는 달리 알제리 관객들은 욕을 먹고 있다. 러시아전에서도 나왔던 레이저 포인터 공격이 독일전에서도 나왔기 때문. 결국 FIFA에서는 이번 경기와 지난 러시아전에서의 레이저, 폭죽, 발연통 사용을 이유로 알제리 축구 협회에게 5만 스위스 프랑의 벌금을 물렸다. 다만 한국전의 레이저에 대해서는 무언급. 여담으로, 프리킥 상황에서 뮐러가 시전했던 몸개그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으나 사실 작전이었다고 한다. 16강 경기 전 실제 연습 모습.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부상 기대와 달리 컨디션이 채 올라오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인 두 스트라이커, 마침내 예열을 끝내고 번뜩이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선수 개개인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팀으로서의 모습은 어째 2% 부족해보이는 아르헨티나와, 국민감독 히츠펠트 밑에서 단련한 조직력이 돋보이는 스위스다.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한 팀들은 우승후보답지 않았던 경기력의 아르헨티나를 압도하기까지 했는데도 왠지 모르게 결과적으로는 항상 아르헨티나가 승리를 가져가는 기현상들을 겪어본 바있다. 스위스는 역시나 경기전부터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를 강하게 경계하고 있으며, 비록 경기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아르헨티나라 해도 메시라는 강력한 한방을 비장의 무기로 둔 팀이기에 스위스 입장에서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제공권 싸움에서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아르헨티나는 194cm 장신 베날리오 키퍼를 비롯한 스위스의 높은 수비벽을 공중볼로 공략하기 까다로울 것이며 스위스 특유의 조직력을 어떻게 파쇄할지가 승부를 가를 듯 하다. 어찌됐든 결국 승패의 향방은 각 팀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와 세르단 샤키리의 발끝에 동료 선수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볼을 공급하느냐에 갈릴 가능성이 크다. 제프 블라터가 이 경기를 관람하러 방문한다고 하여 블라터 까들은 벌써부터 블라터의 애국심(?)을 경계하고 있다. 키패스 8개를 날려주며 메시가 차린 밥상을 다른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117분간 걷어차다가 승부차기로 가기 직전에야 받아먹었다. 스위스가 수비에 7~8명 선수를 두고 철저하게 잠그는 플레이를 하자 아르헨티나 공격진이 다소 초중반에는 고전했다. 메시 말고는 앙헬 디 마리아만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지속적으로 유효슈팅을 날리고 수비수를 달고 다녔고 나머지는 이름값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이과인은 과장 좀 보태 박주영급 존재감이었고, 라베치가 나가고는 뒤에 처져서 공격에 보탬이 안됐으며, 마스체라노의 패스나 크로스는 안하느니만 못했다. 가고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사발레타도 뭔가 특출난 모습은 보여주진 못했다. 주야장천 중앙 공격만 고집한 탓에 사발레타는 침묵하고 로호도 시원찮았다. 가끔 시도된 측면돌파에 이은 크로스는 신장에서 우위에 있는 스위스 수비진에 의해 철저히 커트당했다. 가끔 위협적인 슈팅도 몇차례 나왔지만 디에고 베날리오 골키퍼가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주며 고전했다. 아르헨티나 골키퍼인 로메로는 일대일 찬스때 나와서 각을 좁히지 않고 멍하니 서있거나 잡은 공을 스위스 공격수 앞에서 놓치는 등 수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아르헨티나 팬들에게는 심장이 내려앉는 듯한 공포를 안겨줬다. 스위스의 마지막 세트피스에서도 마찬가지. 헤딩이 골포스트 맞고 튕겨나와서 다시 제마일리를 맞고 나갔는데, 로메로는 이 모든 과정을 멍하니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메시는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승리했다. 같은날 치러진 벨기에-미국 경기에서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에 가려 빛을 보지는 못 했지만 스위스 베날리오 골키퍼도 후반부터 시작된 아르헨티나 파상공세를 거의 막아내는 대단한 활약을 했다. 아르헨티나 다음 8강전 상대는 벨기에인데 스위스를 상대로 이렇게 고전하며 겨우 이겼던 걸 생각하면 벨기에도 과연 손쉽게 이길지… 리오넬 메시는 이 경기에서도 MOM으로 선정됨으로써, 4연속 MOM 선정이라는 ㅎㄷㄷ한 위업을 달성했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 정지 ●: 부상 축구 불모지라고 하지만 이제 북중미에서 멕시코와 더불어 최강급으로 발전한 미국은 만만치 않았다. 90분 내내 한 골도 나지 않았고 연장전까지 가서야 벨기에가 2골을 터뜨리며 겨우 이길 수 있었다. 미국은 막판에 1골을 넣으며 분패. 독일-알제리전과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은 비록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했고 이를 집요하게 공략한 벨기에 선수들에게 말그대로 영혼까지 털렸지만… 이 모든 위기는 경기 당 월드컵 최다선방 횟수를 갈아버린(16회) 팀 하워드가 무효화시켰다. 실점을 2점으로 막은 게 기적이라는 평이 대부분으로, 괜히 팀이 패배했음에도 하워드가 MOM에 뽑힌 것이 아니다. 사실 하워드의 눈물겨운 선방들에 힘입어서 미국에게도 이길 찬스가 딱 한번 오긴 했었다. 후반 종료 1분 30초전 캐머런이 올려준 롱볼을 존스가 골문 바로 앞에 있는 윈돌로프스키에게 기가막히게 떨궈준 것. 그러나 쿠르투아가 급하게 각을 좁히러 나오긴 했지만 공간이 많이 열린 그 천금같은 찬스를 윈돌로프스키는 유효슈팅도 아닌 장렬한 홈런으로 날려버렸다. 넣었으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이었기에 미국으로서는 더 억장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홈런이 작렬하는 순간 멍한 표정을 지은 클린스만의 모습이 미국 국민들의 심정을 대변해줄 듯. 이번 대회에선 코스타리카도 있지만 오리기는 90분 내내 전방에서 미국의 수비수와 골키퍼를 혼쭐나게 했고, 체력이 방전된 그 틈을 루카쿠가 몸으로 밀고 들어가며 연장에서 마무리지었다. 이로서 북중미 팀들 중 사상 첫 8강에 오른 코스타리카를 제외한 미국과 멕시코는 16강에서 멈췄지만 엄청난 선전을 보여주었기에 북중미의 자존심은 지켰다고 할 수 있겠다. 각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팀이 모두 8강까지 올라가는데 성공, 조별 예선과 달리 특별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를 제외하면 모든 팀이 8강에 오르리라 예상할 수 있을만한 팀이었으며 코스타리카 역시 16강에서는 그리스보다는 우세할 것이라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어도 모든 경기가 하나같이 치열했다. 수아레즈가 징계를 받고 빠져 사기가 떨어진 우루과이만이 콜롬비아에게 허무하게 패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승부였다. 8경기 중 6경기가 1골차 이내의 승부였고 이 중 5경기나 연장전까지 이어졌으며 또 2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결판이 났다. 2골차가 났던 2경기 중 하나인 프랑스-나이지리아 전 역시 마지막 추가시간에 자책골로 2:0이 되기 전까지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객관적인 실력은 달리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맞선 언더독들의 무시무시한 근성과 투지는 축구의 재미와 월드컵의 의미를 다시한번 깨닫해줬고, 이런 대회를 준비하며 무성의와 안일의 극치를 보인데다 입으로만 투혼을 떠들어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한층 부끄럽게 했다. 네덜란드 VS 멕시코도 막판의 페널티킥 판정만 아니었다면 연장전에 돌입했을 것이다. 특히, 알제리와 미국은 연장전에 2실점을 하여 사실상 승부가 기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서 한 골을 따라붙는 투혼을 보여줬다. 이런 선수들의 투혼에 보답하듯 심판 판정도 깔끔했는데 논란이 될 판정이 아주 없었던건 아니지만 역대급 오심과 4차원적 판정이 연달아 터지던 지난 대회 16강과 비교하면 없었다고 봐도 좋은 수준이라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은 공정한 판위에서 말 그대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수 있었다. 또한 브라질의 세자르, 칠레의 브라보, 코스타리카의 나바스, 미국의 하워드, 독일의 노이어, 알제리의 엠볼히, 나이지리아의 에니에아마, 멕시코의 오초아까지 유난히 골키퍼들의 활약이 빛났다. 조별리그에서는 꽤 골이 많이 터졌던 반면 16강 대결에서는 각 팀마다 워낙 출중한 골키퍼들이 많았기에 3골 이상 먹힌 경우가 없었다. 8경기 중 5경기에서 골키퍼가 MOM으로 선정되었고 그 중 3명은 패배한 팀의 골키퍼였다. 브라주카가 골을 만들기 위해 제작된 공인구라는 걸 생각해 보면 골키퍼들의 선방이 대단했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8경기 중 5경기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던지라 8강전의 경우 이로 인한 체력소모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구글 개발자들이 16강에 진출한 국가에 속한 선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16강 이후의 경기 승률을 예측한 적이 있었는데, 승리할 확률이 높았던 국가 모두가 8강에 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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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준결승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신대륙 vs 구대륙, 남미 vs 유럽의 구도는 끝까지 유지되게 생겼다. 이번에도 신대륙과 구대륙이 반반씩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그리고 네덜란드를 제외하면 모두 우승 경력이 있는 나라들이다. 브라질은 5번, 독일은 3번, 아르헨티나는 2번. 그에 반면 네덜란드는 3번이나 준우승을 했었다. 어느 팀끼리 붙더라도 상당히 흥미로운 대진으로 올라올 놈들만 올라왔다는 게 중론.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다크호스들은 명경기 이후 명예로운 패자로서 퇴장하였고 전통의 강호들만이 남았다. 시작은 신대륙 10팀과 구대륙 22팀, 16강은 신구대륙 8팀씩, 8강은 신구대륙 4팀씩. 그리고 3위 결정전과 결승전도 신구대륙이 사이좋게 한 자리씩 나눠먹기했다. 그리고 여담으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축구영웅 4명을 뽑으라면 10이면 10, 100이면 100으로 뽑히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프란츠 베켄바워의 조국이 모두 4강까지 올라왔다. 즉 전통의 흥행성이 굉장히 높은 강팀들이 올라온 것이다. 괜히 역대급 4강이라고 피파가 좋아했던 것이 아니다. 하지만 한 경기가 다른 의미로 역대급이 될 줄은 피파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겠지 조석은 4강부터의 상황을 이렇게 정리했다. 독일 - 8강전 1경기 승자 네덜란드 - 8강전 4경기 승자 유럽의 강호이자 조별리그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4점차 경기로 관광보낸 두 나라가 올라왔다. 없다. 코스타리카가 네덜란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분투를 벌였으나 끝내 승부차기에서 패퇴, 북중미도 8강에서 전멸되었다. 브라질 - 8강전 2경기 승자 아르헨티나 - 8강전 3경기 승자 명실상부한 남미의 최강 두 나라가 나란히 진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네이랑의 비극 참조. ● : 부상 승부차기 승리 확정 후 환호하는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는 벨기에 전에서 그 동안 스트라이커 부재로 속을 썩여 왔던 이과인이 완벽히 부활했다. 다만 8강 경기 중 실려나간 디마리아가 잔여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공격력 면에서는 판페르시 로번 스네이더르 라인에 좀 밀릴 수도 있겠다. 디마리아를 제물로 이과인을 소환하고 턴을 마치겠다! 8강에서 승부차기 접전까지 간 네덜란드가 체력적으로 다소 열세겠지만 아르헨티나도 디마리아가 빠짐으로서 경기력은 서로 비등비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변수는 또 메시의 컨디션이 될 듯. 다만 역대 전적에서 아르헨이 네덜란드에 1승 3무 4패로 밀린다는 점이 변수가 될 지도... 소년가장 메시 vs 노년가장 로번 두 가장들의 대결 이번 대회 본선에서 네덜란드는 호주를 제외하면 전부 스페인어를 쓰는 국가와 대결했고 모두 승리하였다. 스페인을 시작으로 구 식민지를 하나씩 격파하고 있는 네덜란드가 과연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구 식민지를 대표해 아르헨티나가 복수극을 이루어 줄 지가 기대되는 경기. 지금까지의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기만 하면 모두 결승에 올랐던 아르헨티나가 이번에도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다. 여담으로 네덜란드의 현 왕비인 막시마 소레기에타는 아르헨티나 출신이라 이번 경기를 응원하기에는 상당히 난감한 입장에 처했었다.# 결국 부군이자 왕 되시는 빌럼알렉산더르가 경기 시청을 포기하고 어느 팀도 응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수중전이 예상되었지만 경기 시작 직전에 비가 그쳐 기온 섭씨 15도, 습도 79도로 날씨는 시원한 편이었다. 하지만 위치적인 특성상 대부분의 응원단이 아르헨티나 응원단이었기 때문에 네덜란드로서는 약간 불리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30분부터 비가 조금씩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전반은 양팀 모두 특별한 수확 없이 마무리되었다. 슈팅 수도 네덜란드 1회, 아르헨티나 2회로 양팀 모두 큰 찬스를 만들지 못 했다. 어제와 같은 이변은 생기지 않은 채 전반엔 말 그대로 로번이 꽉 막혀버린 탓에 네덜란드는 상당히 답답한 경기를 한 반면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조율하면서 라베시의 활발한 측면돌파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메시는 전반 프리킥 상황에서 네덜란드 수비벽을 살짝 피하는 프리킥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네덜란드의 브루누 인디는 라베시에 말 그대로 속수무책 뚫리는 상황이 여러 번 연출되었다. 노년 가장 후반 시작 직후 에세키엘 가라이는 축구화가 벗겨진 상태에서 공을 걷어내기 위해 다급하게 축구화를 손에 쥐고 공을 찼다. 이 모습은 방송 3사 캐스터와 해설뿐 아니라 경기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에게도 작은 웃음을 선사했다. FIFA 규정상 경기 중 축구화를 비롯한 장비가 벗겨졌을 경우 반드시 재장착하고 경기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가라이는 곧바로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임했다. 후반과 연장 역시 전반과 별로 다를 것 없는 플레이가 이어졌다. 마치 서로 밀당을 하듯이 기회를 만들었다가 막히거나 놓치며, 양쪽에서 작정이라도 한 듯이 똥볼 크로스를 올려대고 결정적인 찬스를 속속 날려먹는 게 일품(...) 출근 좀 하자 이놈들아... 네덜란드는 그나마 후반에 부진했던 로번이 되살아나면서 네덜란드의 공격진을 풀어줬지만 거기까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반 페르시도 결선 토너먼트만 가면 투명화되는 안 좋은 습관을 보이면서 결국 교체되고 말았다. 한편 후반전에서의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체력이 방전됐는지 걸어다니는 게 다반사였고 돌파시에도 두 명 세 명이 달라붙어서 공을 뺏기더니 나중가서는 한 명을 뚫지도 못하고 막히며 8강까지의 솔로 하드캐리로 이미 체력이 몽땅다 방전된 듯 한데 메시에게 공격 루트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아르헨티나로선 이거보다 더한 비보가 없을듯 하다. 급하게 아궤로를 긴급 수혈하긴 했지만 부상이 낫질 않아 떨어지는 폼으로 경기에 나올 수준은 아니었고 결국 메시가 활로를 만들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하였다. 킬패스도 평소에 비하면 그리 많은 수준도 아니었고 흔히 공격진의 화려한 라인업 때문에 공격진으로 먹고산다는 아르헨티나의 평소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마스체라노가 이끈 수비진이 살려준 경기. 로번이 환상적인 드리블 끝에 아르헨티나의 골대까지 갔으나 이걸 마스체라노가 끈덕지게 따라붙어 결국 로번의 슈팅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마스체라노의 활약에 이영표해설위원은 이 수비는 득점과 다름없는 활약이라며 마스체라노를 극찬했다. 사실 아르헨티나 사베야 감독이 원래 수비전술 중심 감독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안정환 해설위원의 브라더 안메시 다시 태어나면 --얼굴은 내 거 그대로 유지하고-- 메시로 태어나고 싶다 발언부터 대회 내내 메시에게 극찬을 퍼붓더니 8강전 해설 도중 마침내 브라더로 인정했다(...)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나이는 메시가 훨씬 어릴 텐데-- 결국 시합은 승부차기에서 결판나게 되었다. 아르헨티나로선 이번 대회 첫 승부차기였고 네덜란드는 8강전 승부차기에서 기분좋은 기억이 있었다. 여기에선 아르헨티나 골키퍼 로메로가 영웅. 로메로의 미친듯한 선방이 승부차기를 지배한 경기로 덕분에 MOM까지 등극했다.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의 번뜩이는 용인술로 승부차기 덕에 4강진출까지 이뤄냈던 그 네덜란드가 승부차기로 무너졌다. 로메로는 당장 첫 번째 키커인 플라르부터 완벽하게 선방하였고 세 번째 키커 스네이더의 골까지 저지하자 아르헨티나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졌다. 첫 번째 키커 메시를 필두로 한 가라이, 아궤로로 이어진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모두다 성공. 3:2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4번째 키커 막시 로드리게스가 나와 네덜란드의 골키퍼는 공을 쳐내는 것까지는 성공했지만 위로 치솟은 이 공이 골대에 맞고 들어가면서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김에 따라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네덜란드의 판 할 감독이 마지막 교체카드를 훈텔라르에 사용하여 최후의 승부차기에서 8강전에 활약한 팀 크룰 골키퍼로 교체시키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훈텔라르가 교체될때 해설진들도 이에 관한 우려를 표시했으며 연장전에 로벤이 몇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번번히 마스체라노에게 막히면서 이 교체는 결과적으로 실패한 교체가 되었다. 들어간 훈텔라르가 아니고 위에 있는 gif가 바로 이것 그러나 양팀의 관중들은 당연히 기쁨 혹은 슬픔의 격렬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막시 로드리게스의 마지막 골이 들어가자말자 감동 혹은 실망의 도가니가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는 선수 관중 모두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포옹을 했고 네덜란드 선수들과 응원단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도 콩라인 탈출에 실패하여 월드컵을 마감하였다. 네덜란드 선수들은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코스타리카전 승부차기에선 제대로 넣었지만 이번엔 실축한 스네이더는 인터뷰에서 한숨을 쉬며 승부차기가 정말 싫다는 고해성사(?)를 했다. 남은 건 멘붕 상태에 빠진 브라질을 3,4위전에서 단 한 푼도 남기지 않고 터는 일만 남았을 뿐... 또한 98년 프랑스 월드컵의 리벤치 매치의 의미도 있다. 결승전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피파컵을 들어올리는 날은 언제 올 것인가... 이 때는 4강전이었는데, 브라질이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어쨌거나 결승전에 진출하며 4강에 오르면 무조건 결승까지 간다는 자기들만의 징크스를 지켜내게 되었다. 그리고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히스테리 풀차지된 성난 브라질 관중에 둘러싸인 채 역대 최강의 월드컵 레벨 데스매치를 치뤄야할 위기도 피해갔다. 거기에다 본인들 자국 레전드가 염장까지 지른 그냥 덮어놓고 마라도나가 싫은 거지 뭐 까도 우리가 깐다 마라도나 옹께서 베네수엘라 TV에 나와서 브라질의 경기력에 대해 혹평을 하며 군소리를 좀 하셨다는데 역시나 브라질 국민들 반응은 안 좋은 듯. 근데 이것도 웃긴게 브라질 내에서도 대표팀을 향해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마라도나도 같은 말을 했을 뿐인데 반응이 안 좋은 건... 하긴 축구 라이벌로서 자존심 세기로 소문난 두 나라이니 만큼 라이벌 레전드가 훈수를 둔다고 생각하여 고깝게 생각한 것 같다. 다만 마라도나가 손가락으로 7만든 그 사진은 오보였다고 한다. 때마침 7월 9일은 아르헨티나의 독립기념일이었다.# 여담으로 여기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네덜란드는 8강에서 코스타리카를 승부차기로 이겼는데 그 코스타리카는 16강에서 그리스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올라왔다. 이 상황이 1년 전 터키에서 개최된 2013년 FIFA U-20 월드컵의 데자뷔 같다. 16강전에서 한국이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올라갔는데 그 한국을 상대로 이라크가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올라가고 그 이라크를 상대로 우루과이가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올라갔다. 그 우루과이도 승부차기까지 갔고 프랑스에게 패배하여 준우승에 머물렀으니 만약 결승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 끝에 이겼었다면 1년 전 U-20 월드컵 때와 완전 판박이가 될 뻔 했다. 그리스를승부차기로이긴코스타리카를승부차기로이긴네덜란드를승부차기로이긴아르헨티나를독일승부차기 갈 뻔했는데...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대회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검은 바지를 입었다. 네덜란드가 흰 바지라 어차피 FIFA가 바지 색상 바꾸라 할테니 옳다구나 하고 예전 홈 유니폼 조합인 줄무늬 상의에 검은 바지를 입은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 : 부상 I'm starting to think that the German performance against Brazil was only average.(브라질을 상대한 독일의 경기력이 그냥 평범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게리 리네커 # 4강전이 미네이랑의 비극이라면, 오늘은 이스타지우의 굴욕입니다. - 박문성(네덜란드의 3번째 골이 들어간 이후.) 경기전 판할 감독은 3~4위전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인터뷰를 했다. 개최국에게 상처와 고통을 또 안겨야 하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에도 스웨덴의 스벤손 감독 역시 3, 4위전 후 승리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겨봤자 기쁠 것 없는 3, 4위전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다. 기온 섭씨 26도, 습도 50%로 다른 날에 비해 비교적 쾌적한 날씨로 시합을 시작했다. 네덜란드는 거의 최정예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고 출전했으나, 연습 중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스네이더 대신 데 구즈만이 선발로 출전하였다. 브라질은 준결승전에서 투명 모드를 보여줬던 프레드나 후우키 등을 빼고 조를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시작 후 1분 30초만에 치아구 시우바가 광속으로 골대를 향해 돌진하는 로벤을 저지하려다가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이 선언 되었고 이것을 반 페르시가 완벽하게 꽂아넣으며 브라질은 2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하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6분 경 네덜란드의 우측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다비드 루이스가 헤딩 커버했는데, 이 볼이 어설프게 날아가면서 페널티 박스 한 가운데의 빈 공간에 수비 없이 혼자 있던 달레이 블린트에게 연결되었고 블린트는 이 볼을 침착하게 트래핑, 놓치지 않고 그대로 차 넣어 추가골을 획득하며 네덜란드는 초반부터 브라질을 2-0으로 강하게 몰아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우바는 그라운드 복귀 2분만에 다시 퇴장 당할 뻔 했다. 퇴장을 면제해주는 대신 편파판정이라고 욕먹을까봐 공평하게 페널티 불행의 시작 박문성은 반칙을 범하는 그 순간 '이건 레드카드네요'라고 했으며 이후에 옐로카드가 주어지자 심판이 옐로를 주긴 했지만 저건 분명히 반드시 레드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네덜란드의 로벤 역시 시우바의 이 행동에 대해서는 레드카드를 주었어야 했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시우바가 로벤을 걸고 넘어진 지역은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 이었다. 한마디로 프리킥 상황인데다 레드카드 인데, 나온지 1분만에 또 퇴장시키는건 조금 야박하다고 느꼈던듯 주심의 나름 공정한 판단이라 볼 수 있겠다. 브라질은 전반 내내 로벤의 스피드를 중심으로 하는 네덜란드의 공격에 고전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거기에 공격에 있어서도 그동안 공격의 핵심을 담당하던 네이마르의 부재를 절실히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매끄럽지 못 한 모습을 보여줬다. 37분 경 오스카르가 프리킥으로 올려 준 크로스에 브라질 선수 3명이 연속으로 헛발질 을 날리는 모습은 가히 일품.(...) 정확히는, 한 명은 헛머리질 후반에 들어 브라질은 페르난지뉴를 투입해 변화를 주며 전반에 비해서 공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지만, 공격은 번번히 네덜란드의 수비진에 막히며 별다른 성과는 얻을 수 없었다. 급해진 나머지 경기도 공격적으로 변해갔는데, 심판이 멈추라는데도 공을 뺏거나, 공을 둘러싸고 어느정도의 몸싸움이 대놓고 벌어진다(...) 게다가 추가 시간에 얀마트의 크로스를 받은 바이날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완전히 박살... 추가골이 들어간 직후 네덜란드는 골키퍼를 미셸 포름으로 교체하는 여유를 보이기까지 하였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국대 엔트리에 뽑혔던 23명의 모든 선수가 월드컵 필드를 밟게 되었다. 한편 네덜란드 주전 골키퍼 야스퍼 실리센은 월드컵에서 최초로 2번 교체된 골키퍼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본인의 실책이나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 아니라는 것도 특이점. 브라질 입장에선 그야말로 최후의 최후까지 굴욕을 당한 셈이다.(...) 브라질 부관참시슛 그리고 이 골 장면은 지난 준결승전에서 독일의 안드레 쉬를레에게 6번째 실점을 당하는 장면과 매우 흡사했다. 2012년 올림픽 때의 김기희가 생각난다. 이는 최종 엔트리가 23명으로 확정된 2002년 월드컵 이래 최초로 본선 무대에서 23명의 선수를 모드 기용한 최초의 사례이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런던 올림픽 축구 때의 한국도 3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꺾고 3위를 기록했고, 이 대회의 네덜란드도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승리한 경기는 다르지만 둘 다 개최국 팀을 상대로 승리하였다. (한국은 8강에서 영국을 승부차기로 이겼고 네덜란드는 3위 결정전에서 브라질을 이겼다) 그야말로 평행이론. 결국 네덜란드가 3-0으로 승리를 가져갔고, 브라질은 4강 이후의 경기에서만 무려 10골을 실점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브라질이 대회 최다 실점 팀이 된 건 1998년 대회 이후 16년만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네덜란드는 최초로 월드컵 3위를 기록했는데, 승부차기는 승패에 상관 없이 무승부로 기록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 예선을 포함하여 무패를 달성한 것이 된다. 비록 이번에도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마지막 경기를 부드럽게 풀어 나갔고,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는 의미 있는 기록도 달성했기 때문에 네덜란드 현지 반응은 그런대로 만족하는 분위기이다. 덕분에 브라질은 이번 대회 최다 실점 팀(14골)의 불명예도 떠안게 되었다. 경기 수가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4강전 및 3-4위전의 경기력으로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 듯. 이게 깨지려면 결승전 한경기에서 독일이 최소 11골을 먹거나 아르헨티나 최소 12골을 먹어야 했지만 그런 상황은 일어나기 힘들고,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 1998년 대회에서 프랑스와 브라질의 결승전이 있기 전까지는 대한민국과 자메이카와 나이지리아 3팀이 공동으로 9실점을 기록해서 대회 최다 실점 팀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브라질이 프랑스를 상대로 3골이나 먹었고 결승 직전까지의 6경기에서 먹은 7골과 합치니 10실점으로 세 팀의 9실점 기록을 넘어서 졸지에 대회 최다 실점 부문에서 단독 1위가 되어 버렸다. 애당초 대회 시작 전에 현지 반응은 16강이나 가면 잘 하는 것이라는 의견이나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유는 경험이 부족한 선수가 많고, 조와 예상 대진표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심판의 판정은 그냥 엉망진창이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3골은 모두 오심으로 시작되거나 오심으로 완성되었다. 첫 번째 골인 페널티 킥을 준 반칙 상황은 명백히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이루어졌고, 물론 여기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고 시우바에게는 레드카드가 주어졌다면 이 경기는 3:0만으로 끝나진 않았을 것이다. 브라질로선 독일전을 넘어서는 5골차 이상의 대패를 또 겪었을테니 결국 브라질에게 유리했던 판정이었던 셈. 단순히 수적 열세의 문제가 아니라 독일전도 수비의 핵인 시우바가 빠졌기에 6점차 대패라는 참사가 일어났던 점을 감안해야 하는데다가 3/4위전은 후유증은 물론 4강전에서도 없던 수적 열세라는 핸디캡을 받게되기에 어쩌면 미네이랑 이상의 비극이 터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두 번째 골의 시발점이 된 크로스는 오프사이드 상황이었다. 물론 크로스를 헤딩으로 처리한다는게 실수가 된것은 백이면 백 쉴드쳐줄 수 없는 장면이었다. 세 번째 골의 상황에서도 크로스가 올라가기전 명백한 네덜란드의 파울이 있었으나 심판은 경기를 속행하였다. 또한 오스카르의 할리우드 액션을 잡아내지 못하고 네덜란드 측에 파울 선언을 하는가 하면 반대로 페널티킥을 얻을 법한 위치에서 파울을 당했을 때는 오히려 오스카르에게 옐로 카드를 주기도 하였다. ESPN의 캐스터는 '분명 이 판정들은 상당한 논란으로 남을 것'이라는 말을 하며 심판의 판정 문제에 대한 의구심을 표시하였다. 브라질은 시우바 퇴장 안 해서 이득, 네덜란드는 프리킥을 페널티 킥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이득. 심판 밸런스 노하우 쩌네요 ㄷㄷ 오스카상 급 생중계를 보고있던 시청자들은 해설진이 브라질 상황에 의한 심판의 심정을 이해 못한다는 드립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판정의 논란과는 별개로 브라질의 경기력은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이날 경기를 시청한 팬들은 고개를 저으며 '오심이 없었더라도 브라질이 절대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OME 브라질은 겨우 유효 슈팅 2개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며 그나마도 한 번은 프리킥에서 얻은 것이었고, 엉망진창인 공격작업에 비하자면 그나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던 프리킥 기회마저 전부 날려먹었다. 공격은 번번히 네덜란드의 수비진에 의해 저지되었으며 수비는 우왕좌왕하며 제 구실을 못 했다. 그저 패스 성공률과 볼 점유율만 네덜란드 보다 높았을 뿐이었다. 한마디로 지난 경기에서 보인 문제점이 또다시 그대로 드러났고, 이에 대해 일본의 중계진은 브라질의 경기가 아닌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 한잔 해,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축구 했잖아? 실제로 실점장면을 보면 수비의 기본인 맨마킹도 안된 채 우왕좌왕 하는 수비진을 볼수 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감독의 전술부재 탓이라 할수 있다. 실제로 브라질 선수들은 미드필더 라인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에게 밀리자 다른 전술을 시도할 생각은 하지 않은 채 롱 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다. 이는 전술적으로 준비가 미흡한 팀이 보이는 전형적인 행태인데, 스콜라리 감독은 사실상 네덜란드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의 공격은 90% 로벤으로 시작되는데도 로벤에게 수많은 공간을 내주며 스피드가 빠른 로벤을 막을 어떠한 전술도 보이지 않았다. 그 결과 로벤은 브라질의 공간을 신나게 헤집고 다니면서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이에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찬스를 간접적으로 만들어주기도 하였다. 실제로 오늘 네덜란드의 득점 상황은 로벤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한 결과라고 할수 있다. 당장 조별리그에서의 스페인도 로벤을 막지 못해 5실점을 한 것을 스콜라리 감독도 분명 보고서 교훈도 얻어야 할텐데도 시우바가 로벤을 막지 못한걸 보듯이 이날 브라질은 로벤 한명을 막지 못해 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브라질vs아르연 로번 경기를 보는 듯했다. 델 보스케 감독과 외모가 똑같이 생긴 또한 독일과의 4강전에서 과도한 오버래핑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다비드 루이스는 이번에도 정신 못차린 채 하라는 수비는 안 하고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중앙 수비수면서도 네덜란드의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무리하게 접근하고, 공을 빼앗긴 다음에 수비로 복귀할 생각은 하지 않고 공격수 마냥 전방 압박을 하는 모습 등은 브라질 수비진을 위험에 빠뜨릴 뿐이었다. 물론 스콜라리 감독이 이미 12년 전 한일 월드컵에도 센터백 한명을 자주 전진시켜 포어 리베로처럼 운용하면서 경기 내내 3백과 4백을 오가는 전술 형태를 보인 바 있긴 하다. 그러나 그때는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카푸라는 공수겸장 레전설 풀백이 좌우에 버티고 있었고, 더구나 네덜란드에는 광속 드리블러 로벤이 호시탐탐 역습 챤스만 노리고 있는데 과도한 오버래핑은 그야말로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수비라인에서는 공을 걷어내려다가 오히려 블린트에게 공을 넘겨주어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고만 치명적인 실수까지 범했다. 이에 대해 수비수 출신인 해설가인 송종국, 이영표는 입을 모아 저 상황에선 가운데로 헤딩하면 안된다 사이드로 걷어내는 것이 기본이다.라고 지적했다.결국 외신으로부터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시우바가 출전했기에 망정이지, 시우바마저 결장해 그 자리에 단테가 서 있었다면 '미네이랑의 비극 2 - 브라질리아의 비극'을 찍었을 것이다. 또한 이 날 프레드 대신 투입된 조는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브라질의 원톱이 경기장에서 증발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고, 네덜란드 수비수들과의 경합에서도 나가 떨어지면서 경기 내내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글자 그대로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프주영이 너무 못해서 대신 집어넣은건데 이쪽도 밥'조'영(...)인게 함정 그나마 이 경기 내내 브라질에서 제 몫을 해준 선수는 오스카르밖에 없었다. 잘 하는 선수는 계속 잘 한다고, 독일전에서도 특유의 훌륭한 집중력으로 만회골을 넣은 선수였으니 그야말로 아이러니. 하지만 오스카르마저도 동료들의 도움없이 혼자서 경기를 풀어나가느라 눈물 겨운 소년가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스카르가 돌파를 하고 패스를 찔러줘도 받아먹을 선수가 없질 않나, 힘들여 공간을 창출해 들어가면 오스카르에게 패스를 할 생각은 안하고 백패스를 하질 않나... 결국 막판에 오스카르는 참다못해 답답한지 동료들에게 원망스러운 기색을 보이기까지 했다. 독일에게 6점차로 털릴 때 한 골 넣어놓고도 휘슬이 울리자 주저앉아 울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정말 속이 터질 것 같았을 듯. 이쯤되면 네이마르가 없었던게 문제가 아니고, 팀 자체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여담으로 이 날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 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만 했는데 덕분에 브라질 축구팬들의 비난을 피해갈 수 있었다. 마라카낭의 비극 이후 당시 출전했던 선수들이 어떤 대접을 받았었는지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인생사 새옹지마...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은 말 그대로 정적만 흘렀으며 독일과의 4강전에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던 축구팬들은 이번 경기에서는 그냥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중간에 브라질 관중석을 보여줬는데 거의 대다수가 해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놓고 독일 승리 기원 까지(...) 네이마르는 한숨을 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으며 브라질 방송의 캐스터는 이번 국가대표팀의 선수들이 다시는 브라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않길 바란다는 말로 브라질 국민들의 심정을 대변하였다. 아아 망했어요 아르헨티나가 이기면 제 2의 축구전쟁이 벌어질 기세 토템 이 말의 뉘앙스가 희한할 정도로 걸어다니면서 공격기회 다 날려먹은 모 스트라이커와 그 선수를 원칙까지 스스로 쓰레기통에 박아넣으면서 친목질로 집어넣은 모 감동님을 극딜한 한국 캐스터와 비슷했다. 역시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은 듯. ESPN 스튜디오에는 오늘도 역시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출연했고 네덜란드 패널로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출연했다. 캐스터는 시우바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했고, 시우바는 그냥 모르겠다..... 브라질이 심각하게 이번 대회를 돌아봐야 할 것 같다는 멘트를 남기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리그 무패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입장에서 얼마나 복창이 터졌을까. SBS의 박문성은 경기 초반 계속 앞으로 나가는 다비드 루이스를 디스하면서 수비수가 공격도 잘 하면 좋지만 일단 수비를 잘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난 뒤 공격수가 수비를 잘 해봤자 일단 공격을 잘 해야 한다면서 모 국가대표의 모씨를 디스했다. 여담으로 브라질의 두차례 패배가 워낙 충격적이라 크게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12년만에 완전히 뒤바뀐 두 감독의 인생역전 또한 이번 월드컵이 낳은 화제거리가 되었다. 네덜란드의 루이 판할 감독은 12년 전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아 2002년 한일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며 역적이 되었다. 반면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영웅이 되었다. 그리고 12년 세월이 흘러 다시 한번 네덜란드와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두 감독의 운명은 완벽하게 뒤집어졌다. 반 할 감독은 16강이나 진출하면 다행이라는 세평을 비웃듯 보란듯이 4강에 진출해서 홈팀 브라질마저 짓밟아버리며 완벽하게 명예 회복에 성공했고, 반대로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끔찍한 악몽을 선사하며 역적으로 전락해 버리고 끝내 경질당하고 마는 비극을 맞았다.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 물론 반할도 맨유에서 또다시 망했지만... 하지만 월드컵 이후 판할이 떠난 네덜란드 대표팀은 UEFA 유로 2016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연속으로 예선 탈락하여 암흑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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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8강
AFC(아시아)는 한 팀도 16강에 오르지 못했으므로 표시하지 않는다. 조 1위팀이 2위팀을 누르고 모두 8강전에 진출하였다. 16강은 구대륙 8팀, 신대륙 8팀이었고 8강은 구대륙 4팀, 신대륙 4팀이다. 시작은 구대륙 22팀, 신대륙 10팀. 네덜란드 - 16강전 3경기 승자 프랑스 - 16강전 5경기 승자 독일 - 16강전 6경기 승자 벨기에 - 16강전 8경기 승자 없다.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알제리와 나이지리아는 16강전에서 다른 조의 1위팀을 만나 모두 선전하였으나 패배하였다. 코스타리카 - 16강전 4경기 승자 브라질 - 16강전 1경기 승자 콜롬비아 - 16강전 2경기 승자 아르헨티나 - 16강전 7경기 승자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부상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클로제를 원톱으로 두고 그 동안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았던 람을 오른쪽 풀백으로 돌리며 그 동안의 비판을 어느정도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의 전방 압박에 프랑스 미드필더진은 볼을 제대로 전진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조별 라운드와 16강에서 활약했던 발부에나도 그다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벤제마를 위시로 왼쪽 측면과 독일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는 긴패스를 통해 몇번의 기회를 갖기는 했지만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을 뚫지는 못했다. 종료 직전 벤제마의 슛을 한 손으로 쳐내는 장면 등이 있다. 반면 독일은 슈팅과 유효 슈팅 수에서 오히려 밀리는 등 공격에 있어서 다소 답답한 면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후멜스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독일의 월드컵 최초 4연속 4강 진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시작해서 4개 대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독일은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서 각각 열린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진기록도 세우게 되었다. 이제 오세아니아에서 대회가 열리기만 하면 최초로 세계 전 대륙에서 열린 대회 4강 진출도 도전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축구는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한편 클로제는 선발 출전했으나 골은 넣지 못하며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서 위업을 달성하는 데 성공한다. ???: 독일이 4강에서 져도 3/4위 전까지 뛰게 되었잖아? 하여간 프랑스 놈들은 도움이 안 돼…./누군가: 괜찮아. 16강에도 못 진출한 것보단 낫지. 그리고 이쯤에서 다시 한번 새겨보는 게리 리네커의 명언. "Football is a simple game; 22 men chase a ball for 90 minutes and at the end, the Germans always win." "축구란 간단하다. 22명이 공을 쫓아 90분 동안 달리다가, 항상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다." 그리고 4년후에는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 정지 콜롬비아도 역시 남미팀 답게 활발한 운동량과 몸싸움으로 몰아붙였으나 공격수가 가는 곳에는 페르난지뉴가, 공이 가는 곳에는 다비드 루이스가 마치 유도미사일처럼 가 있었던지라, 공격 쪽이 여전히 안 풀리는 브라질임에도 치아구 시우바의 한 골만으로도 긴 시간동안 리드를 잡았고, 후반에는 심지어 루이스는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임을 인증이라도 하듯이 프리킥 골까지 성공시켰다. 프레드가 여전히 프주영 모드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5경기 연속골로 히바우두와 타이 기록을 달성했으나 결국 패배하면서 기록은 여기서 마감되고 말았다. 그나마 드리블 다운 드리블과 공격다운 공격을 한 유일한 포워드인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의 필사적인 저항과 몸싸움에 경기 내내 탱커 노릇하기 바빴고 결국 후반 막판에 후안 카밀로 수니가에 의해 무릎으로 등을 찍히자 버티지 못하고 결국 들것에 실려갔다(…). 시우바는 선제골을 넣음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 골키퍼을 막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고 4강 독일전 출장 불가가 되어버렸다. 위의 네이마르의 상태와 함께 브라질로서는 매경기마다 힘이 빠지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한데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 시우바의 공백은 루이스의 폼이 좋고 단테라는 월클 센터백이 백업으로 대기중이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번대회, 그리고 남은 경기, 브라질의 가장 큰 고민은 수비진이 아니라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지고 조와 프레드 같은 함량 미달 선수들만 남아 해답이 안 보이는 공격진이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공격진 수비진 모두 해답이 없다는 것을 보였다. 경기가 종료된 후 루이스가 한없이 울고 있는 로드리게스를 위로하고 관중들에게 로드리게스를 가리키며 박수를 유도하는 장면은 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브라질은 두 골은 나왔지만 모두 수비수인 시우바와 루이스에게 나온 것으로, 말 그대로 수비진이 공격까지 하드캐리하는 상황. 공격진은 여전히 오스카는 스텔스(?), 프레드는 침묵, 헐크는 제대로 된 슈팅 기회도 몇 번 잡지 못하는 등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삼바축구라는 이름이 붙기에는 조금 민망한 공격력이다만. 토템 이전 경기에서는 부진했다고 많이 평가되었지만 이 경기만큼에서 몇몇 전문가는 수비가담이 많고 종횡무진 이동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나마 공격의 주축이 되어 맹활약을 해주던 네이마르는 수니가에 의해 큰 부상을 입고 실려간 이후, 진단 결과 척추 골절로 최소 4주 결장이 판명되어 브라질로서는 남은 2경기를 네이마르 없이 경기해야 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를 내보내지 못하게 되어 사상 첫 안방 우승을 향한 브라질의 여정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에 몰렸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브라질 입장에서 네이마르는 현재 골잡이이기도 하지만, 공 키핑 능력과 드리블, 돌파 능력이 좋은지라 필드 장악에 꼭 필요한 선수이다. 후반 막판에 네이마르가 실려 나가고 공 키핑할 공격수도 제대로 없어서인지 수비수를 넣은 바람에 브라질은 내내 수세였고 후반 40분부터 추가시간 5분의 최후의 10분동안 브라질 벤치에서는 손톱을 물어뜯으며 초조해하는 장면이 잡혔을 정도였다. 네이마르의 결장은 4강전에서 아주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여기에 수비의 핵이었던 시우바 역시 경고 누적으로 4강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되고 말았다. 브라질로서는 콜롬비아 전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은 채 준결승을 치르게 되고 말았다. 그리고 네이마르와 시우바의 결장은 결국 4강전에서 브라질을 멸망으로 이끌었다. 안타깝게도(…) 스페인, 칠레, 우루과이 한테 그랬듯이 아이패드에 ADIOS Colombia를 쓰고 해맑게 웃어야 할 이른바 '아디오스 아저씨'는 카메라가 안 잡아줬는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간 3개국에게 어그로를 잡수시더니 결국 FIFA 측에서 입장금지 때린 듯. 아니면 네이마르의 부상이 너무 심해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번엔 해맑게 웃지 못했을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팬들이 척추를 부상당한 네이마르를 능욕하기도 했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 정지 ●: 부상 묘하게 설레는 키 차이 경기전 단신 선수들이 많은 아르헨티나와 장신 선수들이 많아 제공권이 좋은 벨기에 선수들을 빗대어 벨기에 잡지의 커버에 실린 사진. 경기전에는 BBC에선 벨기에가진출한다는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결과는… BBC의 저주(…)에도 불구하고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이 결국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스위스전에서 실망스런 경기력 때문에 마라도나 어르신께서 리오넬 메시 빼고는 단체로 정신 빠진 애들같다고 폭풍 디스를 퍼부어서인지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소년가장 BBC보다는 펠레의 저주가 더 세다니깐. 그리고 경기 시작 후 전반 8분. 이번 월드컵 내내 침묵해 있던 이과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메시의 미친 탈압박 드리블 패스를 이어받은 디마리아가 사발레타에 뿌려준 패스를 벨기에 수비수인 콩파니가 걷어냈지만 우연히도 공이 이과인의 앞에 떨어졌고, 논스톱 오른발 슛이 절묘하게 왼쪽 골대로 빨려들어가면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 외에도 전방위적인 활동력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이전보다 확실히 눈에 많이 띄었고, 강력한 슈팅도 여러 차례 뽑아내는 등 MOM으로 선정되면서 이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었다. 4경기 연속 MOM으로 꼽힌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도 여전히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전반전에서 첫 골이 터지는 과정에서의 드리블은 물론이고, 아르헨티나 진영에서 벨기에 수비수 셋을 제끼고 최전방의 디마리아로 이어지는 킬패스는 FM에서나 볼 법한 아름다운 패스로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패스였다. 만약 골로 연결되었다면 이 대회, 아니 축구 역사상 길이 남을 어시스트가 되었을 것. 아르헨티나는 경기력이 슬슬 올라오고 있다는 것과 메시가 공간을 만들어내면 피니시를 담당해줄 파트너 스트라이커 포지션의 이과인이 살아났다는 점에서 성과를 거두었고 24년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는 공교롭게도 20년 이상동안 4강 문턱을 넘어보지 못한 두 팀의 대결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아르헨티나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모두 서로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아르헨티나 관중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방방 뛰는 등 환희에 젖었지만 벨기에는 망연자실하여 고개를 떨구었다. 뭐 그렇긴 해도 벨기에로서 28년 만의 4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역대 월드컵 2번째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꼭 나쁜 성적만은 아니었다. 심지어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던 1986년에도 멕시코, 파라과이에 밀려 조3위로 16강에 올라 총성적 2승 2무 3패를 거두었기에 승점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이 쌓았다. 사베야의 전술에 완벽히 말리고 아자르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탈락하는 등 이런저런 아쉬움은 있었지만 다음 대회를 충분히 기대하게 할 만한 성과였다. 그리고 벨기에는 2018년, 32년 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심지어 총 성적도 6승 1패라는 벨기에 축구 역사상 최고 승점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먹자 사베야 감독은 마이클 잭슨의 Lean 댄스를 거꾸로 시전했다! 아르헨티나의 사베야 감독은 결정적인 찬스를 아깝게 놓치자 매우 아쉬워하며 마치 혈압 올라 쓰러지는 회장님처럼(…) 목석 넘어가듯 눈을 감은 채 그대로 뒤로 쓰러지는 듯한 개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위에 표현한 Dancer of the Match가 이 이야기. 뒤에서 코칭 스태프들이 동시에 머리 감싸는 모션도 은근 웃겼다. DoM이 된 감독님의 춤 감상은 여기서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 정지 ●: 결장 ●: 부상 기온은 섭씨 25도, 습도는 81%에 날씨가 흐려 생각보다 덥지는 않은 날씨였다. 네덜란드는 예상대로 반 페르시가 중앙, 로벤과 데파이가 오른쪽과 왼쪽에서 뛰며 3톱을 형성했고, 스네이더르는 전성기의 폭발력을 가지지 못한 대신에 예전의 자리에서 약간 밑으로 내려와 경기 전체의 볼줄을 책임지는 형태로 임했다. 네덜란드는 공격력과 빠른 기동력을 중심으로 코스타리카를 몰아치며 여러번 기회를 잡았다. 전반 코스타리카가 슈팅 1번에 유효슈팅 0번이었던 것에 비해 네덜란드는 슈팅 4회가 모두 유효슈팅에 볼 점유율을 코스타리카의 2배 가까이 유지하며 코스타리카를 몰아쳤으나, 볼이 하프라인을 넘기만 하면 순식간에 골대 앞에 최소 5명의 수비가 포진하는 코스타리카의 뛰어난 수비에 고전했다. 가끔씩 침투패스가 먹혀 좋은 기회가 생겨도 어차피 골키퍼가 케일러 나바스. 전반에만 슈퍼세이브 3개가 작렬했다. 속임수로 기가 막히게 작렬한 프리킥을 막은 게 백미. 후반전은 비가 조금씩 내리며 수중전이 되었다. 수차례의 슈팅과 함께 여전히 볼 점유율을 2배 가까이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기회를 노리던 네덜란드였지만 코스타리카의 수비를 뚫지는 못 하였다. 로번이 여러번 프리킥 찬스를 따 냈지만 이조차 번번히 실패…. 후반이 끝나기 직전 나바스가 페르시가 찬 프리킥을 막아내며 골문 앞이 혼전이 되었을 때는 양팀이 모두 가슴을 졸였다. 하지만 결국 승부는 나지 않고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참고로, 전후반 90분 동안 코스타리카의 슈팅 수는 3회…. 다이버 양팀 별다른 수확 없이 연장 전반이 지나고 네덜란드는 인디를 빼고 훈텔라르를 투입해, 기존 3-4-3에서 4-2-4로 전환했다. 하지만 수비 라인 감소로 인해서인지 오히려 코스타리카에게 기회를 내어 주며 위험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였고, 결국 네덜란드는 슈팅 20회(코스타리카는 6회)에 볼 점유율 64%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도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그리고 훈텔라르는 나온 지 6분 만에 나바스의 얼굴을 누르며 경고를 받았다. 아름다운 120분 내내 죽어라 달린 로벤만 불쌍했다. 그래도 강철 체력 인증 했으니까 그걸로 된 걸지도… 경기는 전체적으로 네덜란드가 내내 반코트 게임으로 밀어 붙이는 구도였지만 번번히 오프사이드 트랩에 저지당하거나 온몸을 내던지는 코스타리카의 수비에 저지당했고. 설령 뚫더라도 나바스의 미칠듯한 선방으로 모조리 막아냈다. 심지어 나바스는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날린 슛도 막아냈다. 거기에 더해 나바스가 제대로 반응했지만 한 끝이 모자란 완벽한 슛은 골대를 맞고 날아갔다. 연장 후반에 네덜란드는 승부차기를 대비하여 골키퍼를 백업키퍼 팀 크룰로 교체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크룰은 승부차기에서 2개를 막아내며 이번 대회의 돌풍인 대빵 큰 새우를 잡아 먹고 네덜란드를 4강에 진출시키는 것에 크게 일조하였다. 중간중간에 키커에게 심리전을 거는 것도 깨알 재미와 함께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 네덜란드는 교체 카드 사용이 상당히 늦은 편이었는데, 판할 감독의 신중한 교체 성향을 생각해 봤을 때, 아마 미리 코스타리카의 성향을 분석해서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염두에 두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 후 크룰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말하기를 무려 7주간 승부차기를 대비해서 순발력을 연습했다고 한다. 판할 감독은 주전 골키퍼인 실러선에게조차 알리지 않은 채, 크룰에게 "승부차기를 하게 된다면 네가 출전한다"라고 진작부터 지시해 두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여담으로 한국은 이와 비슷한 식의 교체와 인연이 두 번 있는데, 둘 다 키퍼교체 카드가 실패했던 케이스다. 첫번째는 2007년 아시안컵 8강전 이란전에서 이란이 종료직전에 골키퍼를 바꿨을 때. 하지만 이란은 승부차기에서 한국의 승부차기의 신을 못넘고 한국에게 패배했다. 두번째는 2010년 아시안게임 4강전 UAE 전에서였는데, 종료직전 홍명보 감독이 승부차기를 대비해서 김승규 대신 이범영을 투입했다. 하지만 한국은 승부차기까지 가기 전 연장 추가시간에 UAE 에게 결승골을 먹고 정작 이 카드는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패배했었다. 심지어 막지 못한 공도 방향은 전부 맞췄다. 실제로 코스타리카 2번키커 브라이언 루이즈를 상대로 심리전을 걸고 나서 막았다. 크룰의 승부차기 심리전. 이외에도 키커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대해 경계심을 푼다거나, "네가 어떤 방향으로 찰지 이미 알고 있다." 등의 말을 꺼내서 키커를 혼란스럽게 했다. 주심이 이런 행동을 제지했으나, 이미 네덜란드에게 유리해진 뒤였다. 여담으로, 유독 코스타리카를 상대하는 팀은 유독 많은 수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는데, 오늘 네덜란드가 제일 많은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타리카 5백 라인의 우수한 조직력을 보여주는 요소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듯. 몰고 가자니 막히고, 패스로 보내자니 오프사이드고, 어쩌다 뚫고 들어가도 나바스. 아 시바 축구 안 해. 우루과이 6회, 이탈리아 11회, 그리스 11회, 네덜란드 14회 여러 번의 공격 기회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바스에 막혀 좀처럼 골을 내지 못했던 네덜란드를 위해 SBS는 뭉크의 절규와 합성된, 절규하는 표정의 로번 사진과 함께 엔딩 BGM으로 산울림의 "문 좀 열어줘"를 선곡했다. 또한 MBC는 '축구는 골키퍼다.'라는 문구와 동시에 나바스의 활약을 비춰주며 그를 칭송했다. 와 골대(사실은 축구의 신) (feat.나바스) 정작 우리나라는 주전 골키퍼가 안습. 네덜란드가 골대를 두번이나 맞추자 SBS 장지현 해설이 코스타리카는 축구의 신이 함께 뛴다라는 드립을 날렸다. 비록 코스타리카의 4강 도전은 아쉽게 실패로 끝났으나 예상을 뒤엎고 조별리그를 1위로 당당히 통과했고 사상 첫 월드컵 8강까지 갔으며, 무패로 대회를 마감하는 기록을 남겼기에, 이 대회는 코스타리카 축구 팬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대회가 될 것이라고 추측한다. 적절한 조엘 캠벨. 이미 본국에선 축구선수 이름을 신생아 이름으로 짓는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기사 참조 전통 강호들의 이른 만남, 신성 스타 선수끼리의 대결, 오랜만에 4강을 노리는 혈투, 조별리그 이변의 주인공들의 만남으로 각각 요약할 수 있는 이번 대회 8강 경기는 그야말로 모든 경기가 명경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독일에게는 전통 강호로서의 안정적인 강함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고 아르헨티나는 이과인의 부활과 함께, 그동안 불안했던 공격 라인을 다듬을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를 얻었다. 콜롬비아는 비록 경기에는 졌으나 로드리게스라는 뛰어난 신성을 발견한 셈이 되었으며, 벨기에 역시 패배했지만 오리기를 비롯한 뛰어난 신인 스타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어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제일 큰 이변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던 코스타리카는 접전 끝에 안타깝게 돌풍의 끝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자국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전세계에 임팩트를 남겼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 브라질은 2002년 이후 12년 만에 4강에 진출하여 강팀임을 입증하였……지만, 네이마르, 다비드 루이스, 치아구 시우바 등 주전들이 없는 상태여서 매우 불안하다. 네덜란드 역시 에이스들의 활약으로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도 지네딘 지단 은퇴 후 재기를 노려봤다. 덧붙여,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에서는 유독 골이 많이 터지는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16강부터는 유독 골이 안 터지는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고 그러한 흐름은 8강에서도 여전히 이어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기가 지루하지는 않았는데, 그만큼 모든 대표팀들과 소속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경기가 미드필드에서의 답답한 공방이 아닌 문전에서 문전으로의 공격과 수비 양상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하나 흥미로운 것은 남미팀 2개, 유럽팀 2개가 올라가면서 남미vs유럽 구도가 갖추어졌다는 것. 게다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과 네덜란드는 각각 이웃 국가에 문화나 언어도 유사한 점이 많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 4강전은 지난 월드컵 결승전의 리벤지 매치가 되어버렸는데, 브라질과 독일은 2002 한일 월드컵의 리벤지 매치.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의 리벤지 매치가 되었다. 1998년 32개국이 출전한 이래로 조별 리그 1위 팀이 모두 8강전에 올라갔다. 1998년에는 크로아티아와 덴마크, 2002년에는 세네갈, 터키, 미국, 잉글랜드, 2006년에는 우크라이나와 프랑스, 2010년에는 가나, 2018년에는 러시아와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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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기록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각종 기록들을 정리한 항목. 최초 득점 : (BRA) 마르셀루 (VS 크로아티아) (자책골) 최초 필드골 : (BRA) 네이마르 (VS 크로아티아) 최초 자책골 : (BRA) 마르셀루 (VS 크로아티아) 최초 패널티골 : (BRA) 네이마르 (VS 크로아티아) 최초 멀티골 : (BRA) 네이마르 (VS 크로아티아) 최초 경고 : (BRA) 네이마르 (VS 크로아티아) 최초 승리국가 :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조별리그 A조 1경기) 최초 다득점 국가 :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조별리그 A조 1경기) 최초 3득점 이상 기록 국가 :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조별리그 A조 1경기) 최초 역전승 :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3-1 브라질 승) 최초 퇴장 : (URG) 막시 페레이라 (VS 코스타 리카)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우루과이가 2회 연속으로 대회 첫번째 퇴장을 당했다. 최다 골 : 독일 7 : 1 브라질, 총 8골. 최다 득점차 : 독일 7 : 1 브라질 (4강 1경기) 최초 해트트릭 : (GER) 토마스 뮐러 (vs 포르투갈) 최초 무승부 경기 : 이란 VS 나이지리아 (0-0) 최초 무득점 경기 : 이란 VS 나이지리아 최단 시간 득점 : (USA) 클린트 뎀프시 (VS 가나, 29초) 최초 프리킥 득점 : (SUI) 블레림 제마일리 (VS 프랑스) 최초 패널티킥 실축 : (FRA) 카림 벤제마 (VS 스위스) 최초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팀 : 스페인, 호주(동시 탈락확정) 최초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팀 : 네덜란드, 칠레(동시 16강진출) 조별예선 무득점 : 없음 노 클린시트 (전 경기 실점) : 카메룬, 호주, 코트디부아르, 이탈리아, 온두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미국, 포르투갈, 가나, 알제리, 러시아, 대한민국 최초 연장전 경기 : 브라질 VS 칠레 최초 승부차기 : 브라질 VS 칠레 (3-2) 승부차기 스코어 조별리그 3전 전패 : 카메룬, 호주, 온두라스 최장거리 해딩 득점 : (NED) 로빈 반 페르시 (VS 스페인, 17.5야드) 이번 대회에서는 총 171 골(경기당 2.67 골)이 기록되어 지난 남아공 월드컵 때의 145 골보다 26 골이 더 나왔으며,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으로 늘어난 첫 대회인 98 프랑스 월드컵의 171골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의 총 관중 수는 3,429,873 명으로 집계되어 2006 독일 월드컵의 3,359,439 명을 제치고 역대 관중수 2위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역대 관중수 1위는 3,587,538 명을 기록한 1994 미국 월드컵. FIFA 월드컵에서 첫 득점이 자책골로 기록된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이다. 또한, 이 기록(?)을 만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최초로 기록한 자책골이기도 하다. 스페인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64년만에 한 경기 다섯 골 이상을 실점했다. 이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2실점을 한 것에 비교해도, 한 경기에서만 전 대회 총 실점의 2.5배를 달성한 셈이다. 네덜란드 역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상대로 세운 5득점 경기 이후 16년만에 5득점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 것도 전 대회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긴 스페인에. 전 대회 결승상대가 다음 대회 첫 경기에서 2연타로 맞붙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이전까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2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4년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패배함으로써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첫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2002년 튀니지, 2010년 카메룬 코스타리카는 이 월드컵 전까지 우루과이를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는데, D조 1차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우루과이에 승리를 거두었다. 우루과이를 처음 이긴 경기가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서 나온 셈이다. 칠레도 스페인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하고, 2무 8패로 절대 열세였는데, B조 2차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스페인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4년 전의 복수를 완벽히 이루었고, 더불어 스페인을 마지막 경기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광탈시키는 충격적인 기록을 남겼다.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정말 오랜만에 경기당 평균 3골 이상이 나온 대회였다. 더군다나 개막전 이후 12경기 연속 승패가 갈려 월드컵 예선 승패 최다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이란과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무득점 무승부로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후로 4연속 월드컵 첫 경기를 무패행진을 걷고 있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 이후로는 첫 경기 상대국에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첫 경기 상대국에게 승리를 거두는 기록은 깨졌다. 상대국은 러시아 결과는 1:1무승부. 그래도 무패행진이 어디야.... 2002년 폴란드, 2006년 토고, 2010년 그리스 독일은 포르투갈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월드컵 전 대회 개근한 브라질보다도 2경기 앞서 100번째를 맞이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토마스 뮐러의 헤트트릭을 앞세워 4:0 대승을 함으로서 100번째 무대를 짜릿한 승리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2002년 한일 월드컵 이래로 4개 대회 연속으로 첫경기에 4득점 이상을 올리는 기록도 세웠다. 게다가 서독 시절을 포함하면 16대회 연속 8강 진출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말이 16대회 연속이지, 연차로 따지면 무려 60년 연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독일은 4대회 연속 4강 진출의 대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위업을 이루었다. 남미, 유럽, 북중미,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각각 개최된 월드컵에서 전부 4강에 진출한 유일한 팀이다. 그리고 4강에서 브라질을 꺾으며 통산 8번째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도 세웠다. 팀이 기록제조기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로 4번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여기서 연속 준결승 진출이 끊겼다고 한다. 스페인이 칠레에 0:2로 패함으로서 조별예선 두 경기만에 예선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두 경기만 치뤘던 1950년 이탈리아를 제외한 1966 브라질, 2002 프랑스, 2010 이탈리아조차도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여부가 판가름 난 것에 비하면 굉장히 빠른 것이다. 더불어 디팬딩 챔피언 최다 실점, 최다 점수차 패배, 두 경기 7실점이라는 역대급 대기록을 세웠다. 6월 20일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2:1로 이기면서 우루과이가 월드컵에서 유럽 상대 무승 징크스가 44년만에 깨졌다. 1970년 8강전 소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6무 8패로 절대 열세였는데,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로 잉글랜드를 무너뜨림으로서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유럽을 상대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64년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패를 기록하는 참담한 굴욕을 맛봤다. 그리고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56년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프랑스가 E조 2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5:2 대승을 거뒀는데,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에서 한 경기 5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역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4강전에서 서독에게 6:3으로 이긴 이후 56년 만이다. 벤제마가 종료 직후 넣은 골까지 합산할 경우 6:2의 대기록에 본선 첫 두경기 연속 멀티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인정되지 않았다. 알제리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4:2로 승리했는데 이 4골이 아프리카 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기록한 최다골이다. 기존에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튀니지 3:1 멕시코전,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알제리 3:2 칠레전,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모로코 3:1 포르투갈전, 1994년 미국 월드컵 나이지리아 3:0 불가리아전,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나이지리아 3:2 스페인전, 모로코 3:0 스코틀랜드전, 2002년 한일 월드컵 세네갈 3:3 우루과이전, 2006년 독일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3:2 세르비아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3:0 북한전에서 3골을 넣은게 종전 최다기록이었다. 참고로 튀니지가 3골을 넣어 멕시코에 3대1로 이긴 경기는 아프리카가 본선무대에서 얻은 최초의 승리였다. 대한민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까지 조별리그에서 프리킥으로 연속득점 기록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되어서야 연속 득점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1990년 황보관, 1994년 홍명보, 1998년 하석주, 2002년 이을용, 2006년 이천수, 2010년 박주영. 브라질은 독일과의 4강전에서 80년만에 한 경기에서 7실점하는 굴욕적인 대참사와 함께 A매치 홈경기 무패 행진을 62경기에서 마감했다. 1975년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페루에 1-3으로 패해 탈락한 이후, 무려 39년만에 벌어진 일. 대참사로 인해 다른 기록도 쏟아졌다. 수니가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위기에 처했다. 네덜란드는 루이 판 할 감독이 매 경기마다 국가대표 엔트리에 뽑힌 선수들을 돌아가면서 쓰다보니 브라질과 3,4위전을 남겨두고 골키퍼 한 명(미셸 포름)을 제외하고 22명의 선수가 모두 그라운드를 밟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3,4위전에서 3-0으로 브라질을 완파하기 직전에 판 할 감독이 남은 교체카드를 미셸 포름을 위해 써주면서, 최종 엔트리가 23명으로 확정된 2002년 월드컵 이래 최초로 본선 무대에서 23명의 선수가 모두 기용된 기록을 남겼다. 독일과는 다른 방향으로 기록 제조기가 된 안습의 브라질 아시아 국가들이 본선 1라운드에서 각 조 4위가 되며 모두 전멸했다. 3패를 기록한 호주를 제외하면 모든 아시아 국가(일본, 이란, 대한민국)는 모두 1무 2패란 성적을 거두고 광탈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월드컵 최종순위에서 27위~30위까지 대한민국, 이란, 일본, 호주가 일렬로 올랐다. 사이좋게 어깨동무하고 있는 아시아 4형제들 월드컵 결승전에서 교체로 투입된 선수가 결승골을 넣은 것은, 이번 월드컵의 마리오 괴체가 최초로 세운 기록이다. 독일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함으로써 독일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최초로 우승한 유럽 국가가 되었다. 또한, 서독 시절 월드컵 3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후, 통일 독일이 최초로 우승을 한 기록이기도 하다. 하지만 4년 뒤......,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월드컵 통산 16골로 호나우두를 제치고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월드컵 데뷔 이후 이 선수의 헤딩골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은 최초의 대회이다. 클로제는 2002년 월드컵 데뷔 당시 사우디전에서 헤딩으로만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이후에도 매 대회마다 헤딩골을 1골 이상 집어넣는 등 헤딩엔 일가견이 있는 선수였다. 대회 최연장 선수는 콜롬비아의 서브 골키퍼인 파리드 몬드라곤(데포르티보 칼리, 개막일 기준 만 42세 356일). 역대 최고령 참가 선수 기록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고, 일본과의 3차전 경기에서 페케르만 감독의 배려로 경기 종료 10분 가량을 남기고 교체 출장하면서 역대 최고령 참가 및 출장 기록을 세우면서 카메룬의 로저 밀러(1994년 월드컵 당시 42세 39일)의 기록을 경신했다. 1993년에 국가대표로 데뷔하여 미국 월드컵과 프랑스 월드컵 을 경험한 노장으로 21년 동안 꾸준한 자기관리로 16년만의 콜롬비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동참하였으며, 콜롬비아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다. 주전 골키퍼의 자리는 후배 오스피나의 몫이라 몬드라곤이 출장할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아 보였으나, 다행히 C조 조별예선 일본전 막판, 경기가 충분히 콜롬비아 쪽으로 기울자 페케르만 감독이 몬드라곤을 교체로 투입하는 훈훈한 풍경이 만들어졌다. 몬드라곤이 교체로 들어가자 모든 콜롬비아 선수단과 팬들은 박수를 보내며 존경심을 표했고, 이를 자축하듯 몬드라곤은 종료 직전에 일본의 가키타니가 만들어 낸 1:1 찬스에서 선방을 기록한다. 3세기를 살아온 만 177세 축구계의 신선,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피를로 1971년생으로 본선 진출 팀 중 최연소 사령탑인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과 동갑이다. 다만 최고령 득점 선수 기록은 아직 로저 밀러가 갖고 있다.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의 골키퍼로 조별예선 3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대회 최연소 선수는 카메룬의 스트라이커 파브리스 올링가(말라가 CF, 개막일 기준 만 18세 31일). 만 16세였던 2012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득점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몬드라곤과는 무려 25살 차이. 대회 최장신 선수는 잉글랜드의 서브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셀틱, 201cm), 최단신 선수는 이탈리아의 윙포워드인 로렌초 인시녜(SSC 나폴리, 163cm) 같은 조에 속했던 두 선수는 사이좋게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광탈했다. 안습하기로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킨 포스터가 더 억울하겠지만. 월드컵 사상 최초로 선수가 다른 선수를 깨무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월드컵 경기장 중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치르는 경기들은 워터브레이크라는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축구에선 없던 유례적인 일로, 관심이 조금 쏟아졌다. 마나우스 경기장은 습도가 99%이고, 최고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서 이 제도를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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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일본 대표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허세만 부리다가 광탈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여정을 기록한 페이지. 이 대회에 출전한 일본은 목표를 아주 크게 세웠다. 근데 그 목표랄 것이 원정 4강 진출. 그런데 이제는 거론도 되지 않는데, 일본의 월드컵 4강 운운은 이로부터 무려 16년 전 오카다 감독이 하던 말이기도 하다. 98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하던 말이었는데, 국내 언론에서는 당연히 헛소리로 씹었고 결국 3전 전패로 조 4위 진출(?)을 해냈다. 그리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먼저 월드컵 4강에 진출했으니, 일본으로서는 은근히 배가 아팠을 듯 하다. 참고로 일본은 해당 대회에서 16강밖에(?) 못 갔다. 한국과 비교해서 대진운이 넘사벽으로 좋았기 때문에 16강에 그친 건 일본으로서는 아쉬울만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일본의 월드컵 4강에 대해서 국내에 보도된 건 없기에 이때도 같은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오카다 감독이 다시 일본 국대 감독을 맡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의 2번째 16강 진출을 이루긴 했다. 헌데 또 2010 월드컵을 앞두고 오카다는 일본의 4강 확신이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이때 일본 축구협회 반응을 봐도 역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 진출을 신경쓰며 4강이라도 우린 3위를 거둬 한국보다 더 잘하겠다고 했던 걸 알 수 있다. 여하튼 이렇게 이전부터 4강은 갈 수 있다고 일본에서 자주 그랬다는 거다. 그리고 이때도 조 4위. 그래도 이번 월드컵에서 사실 4강은 과한 감이 있어도 당시 일본의 상황을 보면 충분히 나올 만한 목표이긴 했다. 2010년 월드컵 원정 16강에다 아시안컵 우승. 2014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등 명실상부 아시아 최강의 포스였고, 2010년 월드컵의 호성적을 계기로 해외파가 늘어나며 전력은 4년 전보다 더욱 튼실해진 상황.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3패를 하긴 했으나, 그래도 브라질, 멕시코, 이탈리아를 맞아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였는데다 이벤트전에 가까운 해당 대회 특성상 큰 비난여론은 없었고, 월드컵을 앞두고 벌인 평가전에서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2-2로 비기고, 벨기에에게는 3-2로 승리하기까지 했으니... 또한 팀은 다르지만 여자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과 올림픽 대표팀의 4강 진출로 인해 일본 축구는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이란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 이렇듯 굳이 일뽕이 아니더라도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선전할거란 예상은 하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월드컵 본선 조편성도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그리스라는, 정말 좋은 조편성이 걸렸다. 지난 대회 때의 네덜란드, 카메룬, 덴마크보단 훨씬 좋은 구성이었는데, 일본의 입장에서는 그 포르투갈을 깨고 올라온 덴마크를 깼던 과거가 있었기에, 16강 진출을 엄청 쉽게 예상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3팀 모두 조심해야만 했지만, 이번에는 개최국 바로 옆 동네 콜롬비아만 조심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리스는 한국에도 진 전적이 있다 보니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코트디부아르? 드록신만 조심하면 될 상황이었다. 그냥 진 적이 있는게 아니라 대 한국전 전적이 1무 3패... 절대 약세다. 하지만 현실은... 사실 제대로 알아 봤으면 일본이 그다지 잘하는 팀이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었다. 홍명보호가 워낙 막장이라 자케로니호가 주목을 덜 받는 면이 있지만 일본 대표팀도 해외파와 국내파 간의 파벌이 형성되어 조직 자체가 공중분해된 상황이었고, 여기에 국제 축구 무대에 어두운 건 한국에 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설프게 알았기에 한국처럼 국가대표팀을 전면 개편하는 강수를 두지 않았는데, 이게 다음 아시안컵 8강 탈락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맞이한 조별리그 1차전 코트디부아르 전. 그들이 경계하던 드록신은 벤치에 앉아 있었고, 일본 응원단이 많은 상황이어서 분위기는 좋은 듯 했다. 전반 16분 혼다 케이스케의 선취골이 터지며 일본이 1-0 리드를 잡았다. 이 때만 해도 원정 4강은 불가능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정말로 일본이 이 대회에서 일을 낼꺼 같은 분위기라 조마조마한 한국팬들도 많았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하지만 그 분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니 그 후 전반 동안 코트디부아르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일본 수비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코트디부아르는 신으로 불리는 그 분이 교체로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5분 안에 두 골을 일본에 먹이면서 1-2 역전패를 이끌어냈다. 지켜보던 국내 축팬들이 전부 뒤집어지며 드록신을 찬양한 건 덤이다. 그래도 코트디부아르 전은 드록신에게 털렸다고 자위하던 일본. 다음 경기는 최약체인 그리스였다. 대한민국이 이미 이긴 적이 있었고, 평가전에서도 다시 비슷한 점수차로 이긴 바 있는 그리스를 상대로는 당연히 이길 것이라 전망했건만... 그리스가 1명이 퇴장을 당했음에도 일본이 이기지를 못했다. 그 와중에 골문 바로 앞에서 나로호까지 발사했다. 결국 0-0 무승부로 끝나면서 마지막 콜롬비아전의 부담이 매우 커졌다.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콜롬비아전. 일본은 초반에는 그럭저럭 대등한 경기를 하며 1-1로 맞섰지만, 후반에 콜롬비아가 주전 선수들을 차례로 넣기 시작하자 털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후반 38분에는 콜롬비아가 골키퍼까지 교체하면서 일본을 가지고 놀았고, 그렇게 일본은 1-4 관광을 가고 말았다. 그야말로 8년 전과 똑같이 당했다. 나라만 브라질에서 콜롬비아로 바뀌었을 뿐. 하지만 4년 뒤에는... 결국 그들의 4강 꿈은 그대로 4요나라. 4스가. 이 드립은 실제로 MBC에서 친 것이다. 평가전은 어떻게 치르든 평가전이었다는 결과를 확인시켜줬다. 평가전에서 이긴 코스타리카와 벨기에는 문제없이 1위로 16강에 올랐던 걸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아시아 팀들이 몰락한 이번 월드컵에서 만약 일본이 굳이 목표대로 4강까지 갈 필요 없이 8강, 아니 16강 진출에만 성공했어도, 더 낮게 잡아도 그리스 상대로 최소한 1승만 챙겼어도 이렇게 비웃음거리가 되진 않았을 것이다. 당장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때도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4강을 목표로 잡고 16강에 머물렀지만, 16강전이 지루했던 걸 제외하면 아무도 조롱하거나 비웃지 않았다. 평가전 결과가 어떻든 결국 가장 중요한 본선에서 못하면 말짱 꽝이라는 것. 평가전에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4강을 목표로 잡았지만, 정작 본선에서 부진하면서 그것이 결과적으론 허세가 되고 말았다. 이후 침체에 빠진 일본 축구는 다시 재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으나... 재건에 성공한 이웃 나라와는 반대로 아시안컵의 광탈 등 부진에 빠지기만 했으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이다. 여러모로 일본 대표팀에게 이번 대회는 8년 전 대회인 2006 FIFA 월드컵 독일의 데자뷰였다. 그것도 무서울 정도로 말이다.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다가 후반전에 10분도 채 안 되어서 연속으로 골을 내주며 역전패한 것은 히딩크의 호주에 패한 것과 유사했고, 2차전에서 불리한 상황이 아닌데도 졸전을 펼치다가 0:0으로 무승부가 난 것은 크로아티아전과 매우 유사했다. 오쿠보 요시토가 말도 안 되는 헛발질을 날린 것은 그 유명한 신칸센 대탈선슛과 판박이. 무엇보다 3차전에서 전반전에는 그나마 대등하게 나가다가 후반전에 호나우두에게 멀티골을 헌납한것과(잭슨 마르티네즈에게 멀티골헌납) 대량 실점을 당해서 와르르 무너지고 상대팀이 골키퍼를 교체할 정도로 여유있게 나간 것도 브라질전과 거의 똑같았다. 점수도 똑같이 4-1인 건 덤. 무엇보다도 최종 순위까지 2006년 때와 같은 29위다. 심지어 1차전 당시 한국에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상대팀을 응원했으며, 일본의 상대팀이 역전승을 했을 때 대한민국이 우승한 것처럼 엄청나게 좋아한 것도 똑같았다. 대회 결과 코트디부아르와 콜롬비아는 졸지에 대한민국의 형제국이 되었다. <blockquote class="twitter-tweet" <p>Japanese fans stayed behind after the game last night to clean their section of the stadium. Class act. <a href="http://t.co/av1hzs4eXY">pic.twitter.com/av1hzs4eXY</a></p>&mdash; World Cup 2014 (@Brazil14WC) <a href="https://twitter.com/Brazil14WC/statuses/478284162647224320">2014년 6월 15일</a></blockquote> <script async src="//platform.twitter.com/widgets.js" charset="utf-8" </script> 이렇게 한심한 모습만 보이다가 광탈한 일본 대표팀과는 별개로 일본의 응원단들도 브라질 현지에서 화제를 낳았다.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에 쓰레기를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싸그리 청소해서 가버린 것. 저쪽의 상식으로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은 미덕이지만, 이미 버려진 쓰레기까지 청소해서 가버리는 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라고(…)... 그런데 정작 일본에서는 일본 응원단은 쓰레기만 주우러 갔다며 자책하고 있다. 일본의 월드컵 4강 허세를 곧이곧대로 믿고 관련 마케팅을 준비한 각종 업체도 당연히 죽을 쑤게 되었으며, 그 중에는 아예 극장판을 축구 이야기로 준비한 가면라이더 가이무도 있다. 축구왕 카이토
211.54.69.240,220.73.74.188,topper1012,203.227.124.93,39.119.253.91,121.139.119.72,220.95.70.34,reddevils,175.208.86.142,dela,211.54.69.159,211.54.69.249,124.194.99.108,119.149.170.14,mamien89,14.49.176.46,222.234.12.26,110.46.211.104,sirius2375,rinox,211.104.174.205,112.169.18.84,miraclek76,182.213.148.110,58.236.121.71,123.98.169.59,210.179.105.69,kimjk,jeronimo,height_on_the_tree,183.105.233.50,rhapsodj,221.138.189.88,wingkino,tigre12,221.138.189.6,kiwitree2,namubot,pbj19951010,39.115.209.117,211.104.174.109,211.54.69.217,leehan951203,gkscnsrb,218.238.174.37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A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조별 라운드의 진행 상황 중, A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 : 출전정지 ● : 결장 초반부터 두 나라는 전방에서부터의 압박을 통해 서로 엎치락 뒤치락 했으나 브라질이 높은 점유율을 갖고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경기 흐름이었고, 크로아티아는 조심스럽게 수비라인을 내린 후 상대의 볼을 커트할 때마다 빠르게 역습을 가져가는 패턴으로 응했다. 그런데 전반 11분 크로아티아가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여는데 성공하며 역습을 가져갔고, 올리치가 올린 낮은 크로스가 니키차 옐라비치의 발에 맞고 굴절되었는데, 수비를 위해 달려들던 마르셀루의 발에 공이 맞고 브라질의 골문으로 굴러 들어가고 말았다. 브라질 월드컵의 첫 골은 그렇게 나왔고, 마르셀루는 이 자책골로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자책골 기록자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쓰게 되었다. 이후 브라질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공세적으로 전환하였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그림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몇 차례의 슈팅이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으로 막히던 찰나 전반 29분, 페널티 에어리어 앞쪽에서 네이마르의 왼발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1:1 동점이 되었다. 브라질은 전반 내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으나. 결국 크로아티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그렇게 1:1로 전반을 마치게 되었다. 이후 후반전, 양 팀은 전반의 비교적 일방적인 경기내용에 비해 특별히 어느 쪽도 우세하지 않은 그야말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 양상을 보여주었다. 경기의 템포도 빠른 편이었으며 서로 치고받는 난타전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되었다. 그러던 중 브라질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온다. 후반 26분, 프레드가 페널티 박스 내에서 넘어지고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키커는 네이마르. 크로아티아의 플레티코사가 방향을 잘 읽어내며 쳐냈으나, 결국 골망을 흔들며 네이마르는 대회 최초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다만 이 판정은 오심 논란이 있는데, 아래 문단 참조. 이후 크로아티아는 수비라인을 끌어올려서 일방적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20여분간은 거의 일방적인 크로아티아의 우세속에 경기가 진행되었고 두어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까지 왔으나, 키퍼 줄리우 세자르의 선방과 수비수의 클리어링을 통해 안정적인 수비를 가져간 브라질의 골문은 결국 열리지 않았고, 그렇게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후반 46분, 센터 서클 근처에서 크로아티아의 라키티치의 볼을 하미레스가 끊어냈고, 흘러나온 루즈볼을 오스카가 달려들어 차지한 후 드리블 돌파,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사실상 이 골이 경기를 결정냈고, 그대로 루즈타임이 모두 소진되며 경기 종료. 오스카는 오늘 경기에서 측면이면 측면, 중앙이면 중앙에서 활동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동시에 준수한 볼 운반 및 날카로운 패싱으로 팀을 이끌었고 경기 종료 직전엔 득점까지 해내며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초반부터 뛰어난 전방 압박, 라키티치와 모드리치를 활용한 중앙에서의 볼배급, 윙어들의 활발한 측면 돌파 등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으나, 마리오 만주키치의 결장으로 인한 골 결정력의 부재와 최전방에서의 섬세하지 못한 연계 플레이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자책골을 기록한 마르셀루는 월드컵 개막골을 자책골로 장식(?)하는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첫 대회인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부터 직전 대회인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대회 1호골이 자책골이었던 적은 없었다. 덤으로, 마르셀루의 이번 자책골은 브라질 월드컵 역사상 기록된 최초의 자책골이며, FIFA 월드컵을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모두 참가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자책골을 넣은 것도 역사상 최초이다. 다만 개막전에서 자책골이 나온 적이 아예 없던 건 아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개막전이었던 브라질 VS 스코틀랜드 전에서 스코틀랜드의 톰 보이드 선수가 자책골을 넣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8강 네덜란드전에서 펠리페 멜루가 기록한 적이 있지만, 경기 종료 후 스네이더의 골로 정정되었다. 여담으로 동점골 장면에서 관중석에서 잡힌 브라질 소녀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오심 논란이 벌어졌다. 판정이 내려진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 크로아티아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프레드의 어깨를 살짝 잡았고, 이에 프레드가 오버스럽게 넘어진 상황. 사실 잡긴 잡았으나 누가 봐도 상대 공격수를 넘어뜨릴만한 접촉은 아니었던지라 논란이 되었다. 크로아티아 현지에서의 분위기는 마치 2006년 월드컵 스위스전 때의 국내 분위기와 같은 수준이라는 듯 하다. 당사자인 데얀 로브렌도 "차라리 이럴 거면 브라질에게 우승을 그냥 줘라!"며 분노를 표하는 중. 개막전이 끝난 뒤 크로아티아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접촉이 있었다는 것은 부정하진 않았지만 "그게 파울이면 이건 축구가 아니라 농구경기다. 이건 명백한 오심이다!"라고 반발했고, 수비수 베드란 촐루카도 "월드컵 무대에서 영어를 하지 못하는 심판이 경기를 맡은 경우는 처음 봤다"라고 말하며 니시무라 심판을 비난했다. 반면 또 다른 당사자인 프레드는 "어깨를 잡힌 탓에 컨트롤을 잃고 넘어졌다"라며 심판의 판정이 옳았음을 주장했다. 사실 수비수가 공격수의 어깨를 슬쩍 잡은 시점에서 이걸 파울로 불지 안 불지는 판정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심판의 재량이다. 경기가 1:1로 팽팽하게 달아오르고 있는 와중에 겨우 그 사소한 접촉을 가지고 파울을 불 필요가 있었을까의 문제. 결국 오심이라기보단 심판이 경기의 승패를 결정해버렸다는 것이 비판받을 부분이다. 또한 프레드의 주장에 따르면 대회 전에 FIFA의 심판위원회가 각팀의 선수들과 1:1 면담을 가지며 '에리어 안에서 손으로 상대를 잡을 경우 예외없이 파울을 불 것이다'라며 강조했다는 모양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이번 월드컵 심판들은 경합시 손의 사용에 대해 철저하도록 교육을 받았고, 그 본보기로 크로아티아가 희생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의 월드컵들은 대회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이전보다 엄격하게 판정하겠다'라는 컨셉으로 심판 판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1998년 백태클, 2002년과 2006년 헐리웃 액션, 2010년 오프사이드 사건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영국 BBC 축구 해설가 필 네빌은 "모든 권한이 주심에게 있지만 페널티킥 판정은 실망스러웠다"며 "로브렌이 세게 잡은 것으로 보이지 않았고, 프레드가 너무 쉽게 넘어졌다"고 오심이라고 혹평했다. 더군다나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판정 당시 영어로 항의하자 니시무라 심판은 일본어로 답변했다는 증언까지 나왔고 판정 자체를 넘어서 니시무라 심판에 대한 자질 논란까지 일어나자, 일본축구협회(JFA)는 "니시무라 심판은 영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며 "국제경기 심판들을 대상으로 하는 FIFA 세미나는 항상 영어로 진행되며 니시무라 심판도 세미나를 모두 소화했다"며 이례적인 반박 성명을 내놓았다. 페널티킥 판정만큼 주목을 받지는 않았지만 하미레스가 라키티치의 공을 빼앗는 과정이 반칙이나 마찬가지였음에도 불구하고(참고) 니시무라 주심은 이번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경기를 속행시켰다. 한편 크로아티아를 필두로 국제적 비난에 FIFA에선 니시무라 주심을 옹호했지만 6월 18일 발표로 21일에 치뤄질 조별리그 E조 2차전 온두라스와 에콰도르의 경기 주심으로 호주 출신 벤저민 윌리엄스를 배정하고 원래 주심으로 예정되어 있던 니시무라 심판을 대기심(벤치 옆에서 대기하다가 경기를 맡은 주심이나 부심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더 이상 심판을 맞기 어려울 때 투입되는 '교체 심판'이다. 즉 웬만해서는 주심을 맡을 일이 없는 대기심판)으로 지명했다고 밝혔기에 결국 니시무라는 강등당한 셈이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니시무라 심판이 개막전의 오심 논란 탓에 대기심으로 강등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니시무라는 개막전 이후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에서 크로아티아 팬들로부터 항의를 받아 경비원 경호를 받아야 했다. 브라질 TV 노르에스테 바히아는 "브라질에 유리한 판정을 한 일본인 심판이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에서 크로아티아인들의 타깃이 됐다"며 크로아티아 팬들이 니시무라 주심을 향해 목을 조르겠다는 제스처로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니시무라는 경비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FIFA가 제공한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으며 대기심 강등에 대하여 몇몇 언론 인터뷰를 거부했다. 자업자득 ●: 부상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첫 수중전. 아이러니하게도, 경기장이 위치한 나타우는 1년에 비가 1~2차례 정도만 내리는 지역이라고 한다. 두 팀 모두 남은 일정을 생각해 볼 때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킥오프 후 멕시코는 시종일관 점유율 6:4를 유지하면서 주도권을 놓지 않고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수비라인을 내리고, 좌우 폭을 좁힌 채로 압박마저 약했던 카메룬의 수비로 인해서 멕시코의 미들진은 창의적인 패스를 뿌려줄 수 있었고 특히 카메룬의 우측면이 많이 허물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초반, 멕시코의 파상공세가 줄곧 이어졌고 심지어 전반 11분에는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석연치않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노골 선언을 받았다. 카메라 상으로는 페널티 아크 중앙 근처의 도스 산토스 근처에 있는 선수들보다는 도스 산토스가 앞서 있었으나, 페널티 아크 구석에 있던 카메룬 수비수와 동일선상으로 잡혔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멕시코의 코너킥이 도스 산토스의 헤딩를 통해 득점으로 이어지나 했으나 역시 이 장면에서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이 상황도 꽤나 석연치 않은 장면이었다. 부심의 생각은 코너킥이 멕시코 선수의 머리를 맞고 뒤에있던 도스 산토스에게 전해졌다고 봤다고 추정되는데, 카메라상으로는 카메룬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머리를 맞고 흐른 것으로 보인다. 심판의 생각이 맞다면 굴절 순간 도스 산토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에 해당하나, 후자의 경우에는 코너킥을 찬 순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았기에 오프사이드 선언을 할 수 없다. 이후에도 멕시코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카메룬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별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치고 말았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경기는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서로 몇 차례씩 시소게임으로 위협적인 플레이를 주고 받으면서 시간을 보내던 후반 16분, 순간적으로 카메룬 수비진들이 도스 산토스에게 공간을 내주며 슈팅을 허용했고 이를 카메룬의 샤를 이탕쥬 골키퍼가 잘 막았으나, 뒤따라서 쇄도하던 오리베 페랄타를 놓치면서 선제골을 멕시코가 가져가게 된다. 카메룬은 이후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공격 일변도로 전술을 수정했으나 빌드업의 섬세함이 매우 부족했고 경기장을 넓게 쓰지 못하는 답답한 플레이로 일관하며 시간을 보내고 말았고. 결국 변변찮은 공격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멸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멕시코의 윙백과 포워드 간의 연계가 매우 훌륭한 경기였으며, 마르케스로부터 시작되는 중원에서 시작되는 창의적인 볼 배급도 인상적인 경기였다. 반면, 카메룬은 제대로 된 빠른 역습도, 상대의 빌드업을 차단할 만한 압박도 없는 무기력한 축구를 선보였다. 공격진과 수비진 사이의 공간이 매우 넓어 사무엘 에투를 비롯한 공격진이 고립되는 모습을 수차례 보여 주었으며 수비에서는 뒷공간을 많이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볼때 '선수가 꼭 있어야 할 곳에 없는' 모습이 무척 잦았다. 오심과 수중전이 아니었다면 큰 점수차로 패배했을 공산도 큰 경기. 카메룬 입장에서 멕시코는 1승을 반드시 거두어야 하는 상대였으나, 사실 1점차로 진 것이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반면 멕시코는 추후 있을지 모르는 골득실에 의한 경우의 수를 생각했을 때 두 차례나 나온 오프사이드 판정이 꽤나 억울하게 여겨질 경기였다. 그래도 승점 3점 따 간게 어디야? 그리고, 바로 다음에 벌어진 스페인 대학살 경기에 장렬히 묻혔다. 만일 도스 산토스의 2골이 모두 득점으로 인정되었다면 멕시코의 3:0 승리로 경기가 끝났을지도 모른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축구는 이 오초아 손 안에 있소이다 MBC에서 경기 직후 하이라이트만 편집하여 내보낼 때 함께 띄운 자막. MOM답게 하이라이트의 대부분이 오초아의 괴물 같은 슈퍼세이브로 채워졌다. "0 대 0 경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나요!" KBS 한준희 해설위원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결승전 이후 다시 만난 두 팀. 브라질은 그 때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이를 갈았고, 공교롭게도 그 때 주전이었던 멤버들이 대거 투입되었다. 멕시코가 신들린 수비력으로 브라질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우승후보+홈 버프까지 장착한 그 브라질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이 무승부에는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가장 큰 공헌을 했는데, 말 그대로 신들렸다고 밖엔 설명 못할 슈퍼 세이브로 멕시코의 일등공신이었을 뿐 아니라 경기의 몰입도까지 높여주었다. 그 브라질의 유효슛 8개를 모조리 선방해냈고, 최강 브라질의 발목을 잡으며 경기 종료 뒤 각종 포탈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말그대로 인생선방. 얼마나 잘 막았냐면 유니폼의 G.Ochoa가 God Ochoa로 보인다고 할 정도. 그냥 이지볼 방어도 아니고 대부분이 일반 골키퍼였으면 100% 실점처리될 고난도의 선방이었다. 특히 1번째 슈팅은 반쯤 들어간걸 기적적으로 걷어내고 골라인 판독기 판독 결과는 노골 처리. 그러면서도 간간히 역습과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브라질의 간담을 마지막까지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오초아의 무쌍에 빛바랜 감이 있지만 멕시코의 괴물같은 3백수비 능력도 살인적이었다. 브라질 쪽이 공만 잡으면 엄청난 압박과 환상의 팀워크로 브라질 공격수들은 제대로 뚫지 못하고 결국 측면의 다니엘 알베스, 마르셀루에게 공을 보냈지만 중앙에 보내기만 하면 번번히 끊기고 차단되니 브라질로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 35살 국가의 주장이자 노익장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가 지휘하고, 191cm이라는 강력한 피지컬의 32세 베테랑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새 경기장 건설로 비틀거리던 에스파뇰 신의 한수이자 구단내 최고 몸값(현재 98억) 수많은 명문 구단에서 구애중인 멕시코 수비진의 떠오르는 신성(26세) 엑토르 모레노 결국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는 아무것도 못하고 68분 교체되면서 브라질 관중들의 야유를 받아야만 했다. 프레드와 교체된 공격수 조도 한두번 라인을 깼을 뿐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오히려 네이마르가 수비수 사이로 절묘하게 찔러줘 만든 귀중한 일대일 찬스를 빚맞은 슈팅으로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이 날 브라질의 두 최전방 공격수는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등 월드컵에서 찬란하게 빛났던 선배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한심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나마 네이마르는 이 철벽수비 지옥에서 공이 올때마다 멕시코 수비진을 계속 휘저었고 유효 슈팅도 많이 시도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저 미친 수비진 뒤에는 갓초아가 지키고 서 있는데… 뛰는 네이마르 위에 나는 오초아 있다. 멕시코는 이 무실점 경기로 골이 미친 듯이 터지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유일하게 최초 2경기 무실점이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제3대륙(아시아, 북중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 속한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서 브라질과 무승부를 기록한 국가가 됐다. 1승 1무가 된 멕시코는 조예선 마지막 3차전 크로아티아전을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농담이 아니라 이 대회 이전까지 브라질은 월드컵 본선에서 제3대륙을 상대로 17전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차기 월드컵에서 멕시코가 브라질을 16강전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0:2로 무릎을 꿇었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카메룬 입장에서는 희대의 개막장 경기 크로아티아는 안정된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경기 초반부터 올리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카메룬은 공격 시도가 다 무위로 돌아갔고 수비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팀 내의 내분까지도 일어났는데 그 결과는 여기서 보자. 여담으로, 세비야에 소속되어 있다 다음 시즌부터 팀을 옮기게 된 라키티치와 음비아가 경기 후 유니폼 하의(…)를 교환해서 입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있었다. 경기 후 MBC의 하이라이트 BGM은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SBS의 하이라이트 BGM은 봄여름가을겨울의 Thank You Song.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정지 ●: 결장 카메룬은 탈락이 확정된 데다 크로아티아 전에서 내분까지 일어나서 팀이 완전히 콩가루 집안이 된 데 반해 브라질은 아직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데다 득점왕 경쟁도 걸려 있어 브라질의 일방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허나 만약, 진짜 만약 브라질이 이 경기에서 오합지졸에 노답 상태인 그 카메룬 상대로 어처구니 없이 진다고 치면 멕시코와 크로아티아는 무승부로만 끝나도 브라질이 탈락(!)하게 되는 대참사가 벌어지기 때문에 브라질은 공수를 적절하게 조화해 가며 임할 필요도 있다. 만약 카메룬에 패하는 게 현실이 된다면 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 개최국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국가가 되고, 그 유명한 마라카낭의 비극 정도를 그냥 뛰어넘는, 그야말로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후폭풍이 날 것이다. 크로아티아가 승점 동률에 골 득실 차에서 브라질을 앞서게 된다. 샴사자 군단 카메룬의 명예 회복을 위한 경기. 그리고 거의 그럴 '뻔'했던 경기. 경기 초반 10분간은 카메룬은 여전히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브라질에 그야말로 탈탈 털렸다. 브라질 선수들은 카메룬의 페널티지역을 제 집마냥 드나들었으며 카메룬은 우왕좌왕하며 저번 크로아티아전 내분과 별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0분이 지나자, 은구에모-에노-음비아의 중원 라인에 추포모팅과 아부바카가 내려와 하프라인쪽에 일자 라인을 형성하며 서서히 삼바군단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프라인에서 철저히 절제된 압박을 통해 공간을 내주지 않으며 브라질을 다비드 루이스-다니 알베스의 롱패스에 의존하게 하며 역습을 노린 카메룬은 몇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냈으나 티아구 실바와 다비드 루이스, 탄탄한 파리 생제르망 센터백 콤비의 분투에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 카메룬의 안정적인 중원라인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구스타보, 파울리뉴는 물론이고 그 헐크가 내려와서 공을 받아주어야 할 지경이었다. 카메룬 선수들이 헐크를 제외한 브라질 선수들에 비해 체격조건이 월등히 높음은 당연한 일이었고, 그로 인해 브라질은 샴사자 군단에게 고전했으며 다니 알베스와 다비드 루이스의 롱패스는 프레드에게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분위기는 한 남자에 의해 바뀌게 된다. 브라질은 카메룬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을 직감했고, 결국 볼을 끊어낸뒤에 카운터 어택을 노리게 된다. 그리고 그 판단은 그대로 적중했다. 마르셀루, 파울리뉴, 구스타보의 삼각편대의 압박으로 중원에서 볼을 끊어낸 구스타보는 곧바로 드리블해 올라가기 시작했고 미처 카메룬 수비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네이마르 쪽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한 명이 붙어있던 상황이지만 네이마르는 왼발로 슈팅하는 듯 하다 오른발로 툭 밀어넣었고 골키퍼 이탕주와 수비수는 그걸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불과 몇 분 후 니욤이 왼쪽 측면에서 여유롭게 알베스를 제친 후 골대와 수비진 사이로 올린 공을 조엘 마티프가 쇄도해 들어오며 골을 만들어내 1-1이 되었다. 그러나 브라질의 공격은 이제 시작에 불과했다. 경기가 중반에 접어들며 카메룬의 압박과 라인이 느슨해지자 곧바로 틈을 파고들어 다이렉트 역습을 노렸고 네이마르가 헛발질로 수비를 제친 후 골키퍼의 반대 방향으로 슈팅을 해 2-1을 만들었다. 네이마르가 결코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준 골. 이후엔 지루한 볼 점유 싸움이 흐르다 그대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된 후 다시 몇 분간은 정신을 차리고 나온 카메룬 중원에 브라질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브라질은 한 번의 다이렉트한 역습을 통해 프레드의 중거리슛 등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적인 득점 찬스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다비드 루이스가 카메룬의 골과 비슷한상황에서 프레드에게 붙여준 공을 헤딩으로 밀어넣어 3-1. 이 때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이 있었으나 그 상황은 공이 프레드보다 앞에 있었으므로 명백히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그리고 1, 2번째 골을 넣으며 브라질을 구해낸 네이마르는 체력 안배와 카드 트레블을 우려해 윌리안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멕시코가 순식간에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세 골을 넣으며 득실차로 2위로 내려앉을 위기에 처했다. 아무리 개최국이라지만 반 할이 어떤 전술 변화를 가져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확실히 네덜란드보다는 상대전적에서 절대 우위를 보이는 칠레를 만나는 것이 좋은 상황이었다. 이후 브라질은 득점을 노리며 나왔고, 이어 오스카-프레드-윌리안-하미레스로 이어지는 삼바타카로 완벽한 골을 만들어냈다. 특히 1차전에서 모든 힘을 쏟아붓고 2차전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여줬던 오스카는 이번에도 왕성한 활동량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간결한 볼터치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결국 크로아티아에서 페리시치의 골이 터져 3-1이 되고 그대로 두 경기 모두 종료되어 골 득실 차로 브라질이 1위, 멕시코가 2위를 기록. 브라질로서는 네덜란드 대신 브라질의 영원한 밥 칠레를 만나게 됐다는 점에서 충분한 수확을 거둔 경기였다. 이변과 비극은 없었다. 브라질이 카메룬을 4-1로 여유롭게 관광 태우고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16강전에서는 B조 2위 칠레와 격돌한다. 그 뒤에 비극 수준을 넘어서는, 희대의 눈물 극장이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지. 한편, 이 경기에서 패배한 카메룬은 3전 전패가 되면서 똑같이 3전 전패를 한 호주와 온두라스에 골득실이 뒤져 32개 참가국 중 뒤에서 1등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그나마 지난 대회에서는 포르투갈한테 0-7로 완전히 발려버렸던 북한이 있었기에 대회 꼴찌까지는 아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러한 북한도 없었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크로아티아가 카메룬을 4:0으로 크게 이기고 16강 가능성을 살리면서, 크로아티아는 멕시코도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갈 수 있는 반면, 멕시코는 최소 비기기만 해도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 브라질이 멕시코를 1:0으로만 이겼더라면 무승부를 거둘시 반대로 크로아티아가 진출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멕시코가 거둔 0:0 무승부가 여기서 빛을 발했다. 만주키치를 앞세운 크로아티아의 화력과 오초아를 위시한 멕시코의 디펜스의 대결도 주목할 만한 점. 혹시라도 카메룬이 브라질을 이긴다면 이 두나라가 동반 진출할 수도 있지만 앞선 경기에서 보인 카메룬의 졸전을 보면 그럴 가능성은 전혀 고려할 것도 없어 보인다. 물론 이들 두 나라에게 주어지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둘이서 비기고 카메룬이 브라질을 잡는다는 시나리오이지만 지금의 카메룬 상태는 어떤 명장이 와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다. A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칭찬받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장점이 전혀 다른 두 팀 간의 대결이기에 더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멕시코는 수문장 오초아와 괴물 같은 수비진으로 그 브라질을 두손 두발 다 들게 만들 정도의 디펜스를 선보이며 참가국들 가운데 두 말 할 필요없는 최강의 수비력으로 그 위엄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카메룬전에서 보여준 크로아티아의 공격력 역시 만만치는 않다. 전반전은 무득점으로 경기가 끝났으나,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골 폭풍이 몰아닥쳤다. 지키기만 해도 되는 멕시코가 오히려 맹공을 퍼부어 선제골을 넣고 크로아티아는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내리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마지막에 크로아티아가 1골 만회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멕시코가 3-1로 승리하고 브라질에 골득실에서 밀려 A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멕시코는 B조 1위 네덜란드와 격돌한다. 그런데 오초아를 뚫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큰 오심이 나왔는데 크로아티아가 행한 두 번의 핸드볼 파울을 심판이 전혀 지적하지 않았다. 특히 두 번째 파울은 크로아티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왔기에 바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인지라 멕시코 선수와 감독은 당연히 격분했다. 하지만 카메룬과의 1차전처럼 실력으로 오심을 극복해내며 결국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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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C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조별 라운드의 진행 상황 중, 일본이 속한 C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1위와 2위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 출전 정지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맞대결. 선제골이 모든 것을 결정지은 경기였다. 그리스는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 최소 0:0 무승부 내지는 1:0 깜짝 승리정도를 구상하고 경기장에 나왔으나… 전반 5분,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콜롬비아의 선취골이 터져나오며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날카로운 로빙 스루 패스가 오른쪽 공간으로 오버래핑하던 후안 콰드라도에게 연결되었고 이쪽으로 그리스 수비진의 시선이 쏠린 사이 쇄도하여 공간을 찾은 파블로 아르메로에게 콰드라도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연결되자 지체없이 슈팅, 첫 골을 뽑아냈 것이다. 그리스의 골키퍼 앞에서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슈팅을 건드렸지만, 방향을 꺾는 데 실패하였고 오히려 이런 수비로 인해 골키퍼는 볼이 당연히 나갈 거라고 생각하여 역동작에 걸리며 실점을 막는 데 실패하였다. 되레 수비가 막지 않았다면 골키퍼가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 되자, 그리스는 수비 축구를 버리고 공격적으로 밀고 올라오게 되었으나 기본적인 빌드업 자체가 매우 느렸고, 선수들의 활동량도 매우 낮은 답답한 축구로 일관했다. 그리스의 공격은 하는 족족 상대에게 시간을 주어 콜롬비아의 수비진들이 돌아와 수비 조직을 수습할 시간을 벌어주는 양상이었고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척 적다보니 횡패스와 백패스가 많아 볼 점유율만 높고 창의적인 패스가 나오지 않는 공격이 돼 버린 것. 그리스의 장기는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통해 상대를 답답하게 만들어 경기를 자신들의 페이스로 끌어들이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지만, 선제골을 얻어맞은 시점부터의 그리스는 상대를 후려치지도, 막지도 못하는 그저 금간 이지스에 불과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페트파지디스, 미트로글루 등의 공격 옵션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자멸하고 말았다. 유로 2004 우승이 대표적인 예. 비록 라다멜 팔카오라는 걸출한 공격 1옵션을 잃었지만 구티에레스와 로드리게스를 앞세운 콜롬비아의 공격 축구는 강력했고, 후반 15분에 구티에레스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콜롬비아는 경기 템포를 늦추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여유를 부리기까지 했다. 경기종료 직전에는 쐐기골까지 추가하면서 승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콜롬비아의 완승. 콜롬비아는 첫 경기를 다득점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그리스는 다실점으로 첫 경기를 패배하며 탈락 확률이 한결 높아졌다. 수비 축구를 장기로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때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한편 그리스는 월드컵에서 선제골을 넣어본적이 없으며 골을 기록한 경기도 상대 선수 퇴장 후 역전한 나이지리아전이 유일하다. 여러모로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다고 할 수 있을 듯. 한편 이 경기를 중계했던 SBS와 MBC는 콜롬비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자 경기 BGM으로 육각수의 '아싸라비아'(...)를 똑같이 선곡하는 모습을 보였다. 콜롬비아의 조직력을 잘 보여주는 짤들. 정말 신나 보인다. 이 대회에서 콜롬비아 선수들은 골을 넣을 때마다 모든 선수들이 동작을 맞춰가며 춤을 추면서 세레모니를 하여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는데 정말 오랫만에 보인 단체 골 세레모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아픈 과거를 알고 있는 관중들에게 다른 의미로 해석되기도 했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사후 거의 20년만에 보게 된 콜롬비아 선수들의 해맑은 모습은 20년이라는 세월동안 고통받았던 콜롬비아 축구 선수와 관계자들의 한풀이이자 씻김굿처럼 보여질 수밖에 없어 "그래, 너희 맘 안다. 그러니 실컷 즐겨라."는 반응과 함께 뭉클함을 느끼게 해주기도... 위 사진은 혼다 케이스케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의 드록바의 모습이다. "축구는 그분의 뜻대로다" MBC에서 경기 후 장면들을 키워드와 함께 재구성하여 띄울 때 내보낸 자막. 당시 조롱당하던 문창극의 발언을 패러디한 것이다. 드록신께서 벤치에서 오수를 취하시매 제자들이 길을 잃고 허우적거리며 우리가 지겠나이다 아우성 치니 드록신께서 일어나시고 믿음이 부족한 자들아 꾸짖으시며 친히 나아가 머리결을 찰랑이시니 곧 골문이 열리고 공이 들어가더라. - 제르비뉴서 3장 16절 "제르비뉴면 어떻고 보니면 어떻습니까!!!" 누가 넣든 뭔 상관이냐? 들어가면 됐지. 보니의 동점골 직후 제르비뉴라고 착각한 이영표의 편파(…) 해설. 이 경기는 우연인지 일본인들에게 편하게도 일요일 아침 10시에 하는 경기(브라질과 일본은 12시간 차이다)였지만, 결국 일요일 아침 10시에 이 참사를 맛보게 되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디디에 드록바 투입 이후 2-1로 역전패를 당하자, 집단으로 멘붕에 빠지는 울트라 닛폰 응원단.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2위 다툼이 예상되어 이 경기를 이기는 쪽이 16강에 갈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경기였다. 이 때문에 한국 인터넷에서는 "제발 한국인이면 드록국 좀 응원합시다!"하는 분위기였다. 드록국 이날 KBS의 이영표 해설위원은 마치 코트디부아르를 자국팀 해설하듯이 편파 해설을 해서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편파 해설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의 해설이 워낙 웃겼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코트디부아르가 기회를 잡았을 때 이영표 위원이 다급하게 외치는 "슛! 슛!"을 들으며 각 커뮤니티에서 "지금 이 경기가 한일전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균형을 잡으며 연신 이영표 해설위원을 말렸다. 올림픽 중계 3사 중에 KBS가 가장 관심을 못 받고 있었는데, 특히 이 경기를 기점으로 조우종 아나운서와 이영표 해설위원이 호평을 받으며 KBS도 주목 받게 되었다. 여담으로, 김남일 선수는 경기 후 이영표 해설위원에게 왜 이렇게 코트디부아르 편을 드냐며 코트디부아르로 임대간 적 있냐고 우스갯소리 삼아 지적을 하기도 했다. 사실상 명예 드록국민. 대충대충 전반 16분 혼다 케이스케의 선제골로 전반전과 후반전 초반은 일본이 주도하였다. 4년 전에도 첫 경기에서 혼다 케이스케가 첫 골을 터뜨렸고 그 때는 이를 잘 지켜서 승리로 장식했으니 이번에도 일본은 승리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사실 공격의 주도권은 코트디부아르가 가지고 있었다. 다만 중앙 수비공간에서 선수간 간격을 좁게 밀집해 있었던 일본의 수비에 의해 좋은 찬스가 나오질 못했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는 4년 전 일본의 상대였던 카메룬과는 클래스가 달랐다. 후반전 17분에 투입된 디디에 드록바의 존재감으로 코트디부아르는 3분만에 2골을 연속으로 몰아 넣어서 역전에 성공하였으며, 드록바가 투입되자마자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력도 놀라울 정도로 강해지는 효과도 보았다. 근데 이게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드리블이나 몸싸움 등이 한눈에 알수 있을 정도로 향상된 것처럼 보였다. 사실 이것에는 이유가 있는데, 이전까지는 일본이 흑인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을 상대로 부족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뒤쳐지지 않는 몸싸움과 수비 조직력으로 코트디부아르의 공격 기회를 번번히 무산시켰다. 그러나 드록바 한 명의 투입으로 코트디부아르의 중앙 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수들은 물론이고 미드필더진까지 중앙으로 모이다 보니 사이드를 완전히 내줬고, 결국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의 어시스트로 기록되는 크로스 패스를 제공하였다. 이후에도 드록바의 발로부터 좋은 찬스가 만들어지거나 드록신 자신이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등, 경기가 순식간에 기울어진 느낌이었다. 사실 드로그바는 이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는 못 올렸기에 그가 딱히 뭘 한 것은 없다고 볼 수도 있었다. 딱 하나 빼고. 그런데도 저절로 열려버린 일본의 사이드는 마치 모세의 기적을 연상케 할 정도. 사실 상대 수비수들의 이목을 끌어 빈 공간을 만들어내는 플레이는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전형적인 플레이이긴 하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말로 일본 수비수들이 모두 드록바에게만 얽매이게 되어 빈 공간이 생겼고 이것이 골로 연결되었다. 드로그바는 피지컬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능력도 기본적으로 A+이상이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주역이라 웬만한 빅클럽들도 막기가 굉장히 어렵다. 막을 만한 선수는 네마냐 비디치, 루시우 정도의 괴물 피지컬이 아니면 뚫리기 때문에 피지컬이 약한 일본 수비진은 1:1로는 드록바에게 박살난다. 공교롭게도 코트디부아르의 두 골 모두 비슷한 구도에서 같은 선수인 라이트백 세르주 오리에(당시 나이 22세·툴루즈)에게서 비롯되어 나왔다. 이후 오리에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다. 그러나 2016년 초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세르주 오리에 항목 참조. 경기 막판으로 갈 수록 일본은 급격한 체력 저하, 집중력 저하로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어떻게든 만회를 하기 위해 이번엔 라인을 올려가며 공격 일변도로 나왔지만 오히려 코트디부아르가 역습으로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 가운데 드록바의 위력적인 프리킥과 위협적인 유효슈팅도 2차례나 나왔으나, 모두 아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추가시간 때는 일본 수비수를 등지고 3연타 코너킥을 만들어내며 일본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는 관대하다! 일본의 중앙 밀집수비에 고전하며 어쩔 수 없이 사이드 공격을 해왔던건데 일본 선수들간의 간격이 벌어지니 이젠 중앙을 돌파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일본이 월드컵에서 패배한 결정적인 경기들은 거의 대부분이 역전패 아니면 후반전 굳히기 능력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던 경기들이었다, 2006년 대회의 호주전과 브라질전이 그 일례였고, 심지어 이 당시 호주전은 1:0으로 유리한 상황에 있었다가 후반 끝자락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수비진들의 실수로 인해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3골을 내리 실점하면서 패배한 바 있다. 브라질전도 1:0으로 앞서다가, 전반전 추가시간 1:1로 동점, 그리고 후반에 세 골을 더 먹고 대역전패당했었다. 그마저도 골키퍼 차징이 선언되지 않은 오심으로 득점이 인정되었다. 이는 4년 후의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계속되었다. 16강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2골을 냈다가, 3골을 먹고 역전패당했다. 이에, 일본의 산케이 신문을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는, "1차전에서 패배한 뒤 16강에 진출한 적은 없었다."라면서 자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참가국이 32개로 늘어난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배한 나라는 모두 46개 나라인데 조별리그 1차전 패배를 뒤엎고 16강에 오른 나라는 딱 4개 나라 밖에 없다. 하지만... 일본이 5번째 나라가 될지는 무척 어려워 보인다. 그리스를 압도한 콜롬비아는 팔카오가 없어도 강력하거니와 결국 그리스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터키가 브라질에게 1-2로 패하고도(다만, 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인 주심 판정 문제가 있었다.) 조 2위로 16강에 올라 4강까지 진출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스페인에게 0-4로 1차전을 지고도 8강까지 진출했고, 가나도 1차전 이탈리아전에서 0-2로 지고도 16강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도 1차전 스위스전에서 0-1로 패하고도 16강에 올랐고 나아가 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경우. 이 2014 월드컵에서는 그리스, 우루과이, 그리고 알제리 등이 모두 1차전에서 패배하고도 16강 진출에 성공하여 1998년부터 역대 월드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패배하고도 그걸 뒤엎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5~7번째 국가들이 되었다. 한편, 디디에 드록바로서는 4년 전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의 점핑 니킥을 맞아 척골 골절 부상으로 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있어서 일본을 첫 경기부터 꺾은 기분이 남다를 터. 신을 몰라본 무뢰배 갓 슬레이어 크레토스 MBC에서는 경기 시작 전 두 나라의 국가연주 시 코트디부아르의 국가 '아비장의 노래'는 해석까지 해서 방송해 주었지만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는 제목부터 전부 씹고 일본 대표팀의 소개 화면으로 대신 때웠다. 이는 다른 방송사도 마찬가지로 국가내용 자체가 없는 스페인을 빼곤 전부 다 작성하는데 왜 일본만 뺀 것인지는 방송국 관계자가 아닌 이상 알 수 없다. SBS에서는 경기가 끝나고 클로징을 하면서 하이라이트를 내보냈는데, god의 《촛불 하나》를 틀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를 해설한 KBS의 이영표 해설위원은 스페인의 몰락, 이탈리아 대 잉글랜드전의 결과(2:1)와 이번 경기의 결과(2:1)를 3연속으로 정확하게 맞춰 이작두라는 새로운 별명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 워낙 코트디부아르 위주로 해설을 해서 소수의 사람들이 너무 편파적인게 아니냐며 잠깐의 논란이 있었지만 말 그대로 소수에 절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코트디부아르를 응원했기에 묻혔다. 쓸데없는 한국 인터넷 동향은 앞서 말한대로 거의 압도적인 코트디부아르 응원이었다. 심지어 드록바 투입 직후 두 골이 연속해서 터지자 아파트에서 환호성이 울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위에서 봤듯이 선제골이 먹혔을 때 드록바는 실망이나 좌절은 커녕 오히려 웃으면서 일본팀을 바라본 사진이 찍히기도 했다.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모로코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기록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대회의 가나까지 아프리카에서는 단 한 팀씩만 16강에 가는 징크스가 있는데, 이 경기 결과로 이번에는 그 주인공이 코트디부아르가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일본이 처음으로 진출한 1998년 프랑스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서는 10번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는데, 조별 라운드에서 좌절했고, 한국과 공동개최한 2002년 대회와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10번 선수를 벤치에 앉혔는데 16강에 갔다. 이 경기에서 10번을 단 가가와 신지가 선발출장했고 1:2로 역전패했으니 과연 이번에도 일본 대표팀의 10번 징크스가 계속될지도 관심거리. 1998년 나나미 히로시(名波 浩), 2006년 나카무라 슌스케(中村 俊輔). 2002년 나카야마 마사시(中山 雅史), 2010년 나카무라 슌스케. 이날 등번호 1~6번까지 양 팀에서 뛰었다가 54분 엔도가 투입되자 1~7이 모여 드록바가 62분 만에 등장했다. 강림 다만... 1번 가와시마, 2번 우치다, 4번 혼다, 5번 나카토모, 6번 모리시게가 선발 출전했고 7번 엔도가 후반 교체 투입된 걸 두고 조석 화백이 드래곤볼 드립을 한 것이지만 3번, 풀백 사카이 고토쿠는 경기에 뛰지 않았다. 이 선수를 출장시키려면 우치다나 나카토모 둘 중 하나를 빼야 한다. 사족으로, 일본은 이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이전 월드컵들에서는 아프리카팀을 상대로 한번도 패한 적이 없었으나, 이 경기를 패하면서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에 패하게 되었다. 그것도 2전 전승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알제리전에서 최초로 아프리카 팀에 패하기 전까지 1승 1무로 무재배가 딱 한번 있었던 것과 달리 일본은 전승 중이었다. 그래도 우리나라 역시 그 전까진 역시 아프리카를 상대로 무패 중이었다. 여드레 뒤에 대한민국도 비슷한 경기를 보여줬다. 알제리 쇼크 문서 참고.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부상 수비로 정평이 난 그리스를 3:0으로 털어버린 콜롬비아 삼각편대와, 신과 함께 2분만에 2골을 넣어 일본을 2:1로 누른 코트디부아르가 만났다. 경기 전 많은 이들이 조심스러운 경기운영보단 16강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피차 공격적으로 나와 격돌하리라 예상했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늪 조루셀로나 코트디부아르는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일대일 능력을 앞세워 전방위에서 집요하게 달라붙는 콜롬비아의 압박을 벗겨내며 전진했고, 반면 콜롬비아는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한 순간 삼각편대가 빠르게 상대진영으로 침투하고 이들에게 다이렉트 패스를 연결하며 코트디부아르를 위협했다. 전반 내내 이런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며 긴장감은 비상하게 높아갔고, 다른 조들의 경기들처럼 승부의 분수령은 체력이 떨어지는 60분 이후 사소한 실수로 갈릴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그리고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드록바의 마크를 뚫고 절묘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선취 득점, 경기는 일순 콜롬비아 쪽으로 기운다. 신을 뛰어넘는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된다! 신까지 강림한 상황에서 오히려 실점한 코트디부아르는 빠른 시간 동점골을 얻기 위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으나,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콜롬비아 진영으로 전진한 상황에서 세레이 디에가 센터 서클 부근에서 빌드업을 하려다가 공을 뺏기며 콜롬비아의 역습, 후안 킨테로가 통렬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골 더 달아난다. 코트디부아르는 전열을 정비하고 파상공세를 펼쳤고, 제르비뉴가 잇달아 콜롬비아 선수들을 드리블로 젖히는 개인기를 발휘해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하고, 약 20분 가량 남은 시간 동안 추격 골의 의지를 불태우며 맹렬히 공격한다. 하지만 콜롬비아 역시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수비와 역습을 병행하며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을 차단했고 결국 2:1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다음 그리스와 일본의 경기 결과에 따라 100% 16강이 확정되느냐가 결정되는데... 자세한 것은 후술. 이 경기와 관련해 전 세계적인 오보가 있었다. 콜롬비아의 두 번째 득점 상황에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해버린 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 세레이 디에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 잘못된 정보였던 것이다. 경기 시작 전 코트디부아르 국가를 부르며 유독 하염없이 눈물짓던 모습에 월드컵에 참가한 기쁨에 격앙된 감정이 터져나온 것이 아니었나 하던 상황에서 오보가 터져, 눈물을 흘린 것도 부친상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었다. 그러나 세레이 디에는 SNS를 통해 부친은 2004년에 작고했고, 국가가 연주될 때 아버지 생각이 나서 울컥해서 눈물을 흘린 거라고 밝혔다. 그런데 경기 종료 1시간 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진짜 비보가 전해지고 말았다. 야야 투레, 콜로 투레 형제의 막내동생 이브라힘 투레가 2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사망한 동생 이브라힘은 두 형에 비해 두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역시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외신 보도에 의하면 오랫동안 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필이면 월드컵 도중에 전해진 비보여서 전 세계의 많은 축구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야야 투레가 팀의 주장인지라 일부 축구 팬들은 혹시라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한편 야야 투레는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맨시티는 동생을 애도할 자격이 없다면서 엄청난 극딜을 했다. 한편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경기 연속골, 2경기 연속 MOM을 차지하며 콜롬비아에 신에게 도전하는 인간 뿐만 아니라 또다른 월드 클래스 공격수가 있음을 만천하에 입증했다. SBS에서는 경기가 끝나고 클로징 하이라이트에서 이지훈의 '왜 하늘은'을 틀어줬다. 세인트 세이야 더비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아직까지 시청하고 있던 분이 있었다면, 정말 대단한 겁니다. -게리 리네커 제가 이제껏 본 월드컵 경기 중에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다음 월드컵에서 더 재미없는 경기를 보여줬다 -안정환 축구는 이렇게 하면 사요나라다. -MBC 중계 방송 후 내보내는 당일 경기 키워드 그야말로 '첫 끗발이 개끗발이다'란 말을 몸소 보여준 일본과 유럽 축구의 대표 호구라고 불리던 약체 그리스의 졸전이었다. 거기다 그리스는 전반에 한 명까지 퇴장당해 10명이라 일본에 유리한 조건이었는데, 1득점도 못한 채 비겨버렸다. 경기전 대세는 일본으로 향하고 있었고 그리스가 한국에게 두번이나 졌다는 점과 최근 콜롬비아전의 모습으로 인해 오죽하면 반일감정이 팽배한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이 경기는 "일본이 그리스 못 잡으면 축구 접어야 한다"라고 할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리스를 일본은 못 이긴 것이다. 결국 후지산 대폭발슛과 함께 뭔가 반전 드라마도 일어나기 어렵게 되었다. 앞의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가 박진감 넘쳤던것에 비해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이 경기에서 또 오심이 많이 나왔고, 그 판정의 대부분은 일본에게 좋게 돌아갔다. 그러나 수비에 치중한 10명의 그리스를 상대로 일본은 단 한 골을 못 넣고 비기고 말았다. 그나마 우치다 아츠토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꾸준히 올려주고, 나가토모 유토도 꾸준히 크로스를 잘 올려주고 공격 연결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의 밥값을 했지만, 받아주는 선수들은 후지산 대폭발슛(…) 등을 시전하는 데 그쳤다. 특히 후반 22분 우치다가 만들어준 좋은 찬스를 오쿠보가 홈런으로 날리자 중계화면에 일본 관중들이 멘붕하는 모습이 잡혔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인 카가와는 맨유에서의 모습처럼 그리스 선수들의 피지컬에 밀려 스텔스 모드를 발동해버렸다. 실제로 경기 후에 국내 커뮤니티는 이 둘의 활약으로 아침부터 기분이 잡칠 뻔 했다고 할 정도였다. 마치 06년도 독일 월드컵 당시 크로아티아전에서 나온 신칸센 대탈선슛과 매우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 때 당시와 거의 같은 위치에서 좋은 어시스트를 받았는데 엉뚱한 곳으로 차는 바람에 찬스를 날려먹었다는 점에서 특히 비슷하다. 이번에는 골문 옆으로 찬게 아니라 위로 찼다는 점이 다를 뿐. 그리스는 한일전을 방불케 하는 거친 플레이로 일본의 움직임을 봉쇄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으나 초반부터 지나치게 반칙을 남발한 결과 주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퇴장을 당한다. 이후 영혼의 10백으로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며 간간히 역습을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실패. 후반전 킥오프가 시작되자마자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뜬금없이 가와시마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 쪽으로 슛을 날려 보았지만 실패. 그 이후 간간이 찾아오는 골 찬스를 자꾸만 살리지 못하여 어쨌든 여기서 한 골도 넣지 못한 그리스는 자국 월드컵 출전 사상 최초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잔디의 연금술사로 유명한 이 경기에서 볼 점유율은 75:25로, 일본의 볼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문제는 볼 점유율만 높았다는 거다. 일본 입장에서는 첫 경기를 앞서다가 후반 몰아치기로 역전패하고, 두 번째 경기는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병맛 슈팅으로 날려버리고(그것도 0:0으로), 세 번째 경기는 조 최강 팀을 맞상대한다는 점에서 2006 FIFA 월드컵 독일 때의 일본 팀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시안컵, 지역예선, 컨페드컵과 평가전까지 이어온 일본 승리의 분위기가 본선에서는 전혀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일본의 탈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문제는 다음 상대가 조 최강인 콜롬비아라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콜롬비아전에 임해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일본은 무조건 2점차 이상으로 이겨놓고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와 무재배 이상 해주기를 빌어야만 한다. 공은 둥글다지만, 그리스전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콜롬비아가 보여준 모습을 일본의 그것과 대조하자면 격차가 매우 심각하다. 그나마 콜롬비아를 제외하고 승점 6점을 쌓을 수 있는 나라가 코트디부아르로 축소되며, 이 경기의 결과로 인하여 콜롬비아의 16강 진출이 100% 확정되어서 '콜롬비아가 혹시나 마지막 경기에 2군을 내보내며 쉬엄쉬엄 상대해주지는 않을까'라는 희망은 남았다. 골 득실상 설령 진다 해도 콜롬비아가 2등으로 밀릴 가능성은 적고, 16강 상대인 D조는 1위나 2위나 껄끄러운 팀이라 딱히 상대를 고를 것도 없지만 그렇다 한들 콜롬비아가 경기를 대충 할 공산은 적다. 이번 월드컵의 콜롬비아 경기마다 거의 홈구장처럼 운집한 콜롬비아의 관중들을 뒤에 두고,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실성이 별로 없다. 16강 경기를 앞두고 괜히 약팀에게 져서 팀 분위기를 다운시킨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게다가 그리스는 사실상 탈락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이 바라는 대로 코트디부아르를 잡으려는 노력을 할지조차 의문이다. 2006년의 브라질을 생각나게 한다. 부질없는 콜롬비아와 브라질은 접경국가라 관중들이 많이 왔…다고 하긴 하나, 브라질의 중심부와 콜롬비아 사이에는 거대한 아마조니아가 가로막고 있다. 어디까지나 지도상 접경국가일 뿐, 사실상 대륙의 정 반대에 있는 나라다. 물론 대륙을 건너 오는것에 비하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그리스가 16강에 가는 방법은 콜롬비아가 일본을 잡고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에게 이겨야 하는데, 이때까지 그리스의 득점이 0점인 걸 생각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SBS는 경기 끝나고 하이라이트를 틀었는데, BGM이 김수철의 《정신차려》. MBC에서는 엔딩 자막으로 '축구는 이렇게 하면 사요나라다'라고 디스를 했다. BGM은 X-JAPAN의 ENDLESS RAIN을 틀어주었다. 망한다 영어가 나오는 가사 부분 위주로 틀어주었다. 한편 욱일기 페이스 페인팅을 한 관중이 카메라에 잡히며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전 경기 코트디부아르에서도 경기 전 똑같은 페인팅이 카메라에 잡혔다. 또 한편으로 이 경기가 끝나자마자 자케로니 감독이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일본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 경기 전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선 한국이 이겼으니 일본도 이길 거라고 예상했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그리스와 경기전을 한국 VS 그리스를 보고 일본 우세라고 죄다 적었다. 참고로 사진 속의 인물 중 맨 아래 사진의 앞쪽에 있는 인물 두 명은 1990년대의 일본 축구를 상징하는 선수이기도 한 루이 라모스(現 J2리그 FC 기후 감독)와 기타자와 츠요시. 하지만 정작 루이 라모스는 코트디부아르전이 끝난 뒤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모두 빵점"이라면서 자국 대표팀을 신나게 디스한 적이 있다. 아무래도 저 두 명은 방송의 흐름상 본의 아니게 저렇게 적을 수밖에 없었을 듯. 참고로 일본은 월드컵 이전에 가진 마지막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어렵지 않게 3-1로 이겼는데, 그 코스타리카가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오른 걸 생각하면 평가전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제대로 일깨워 주었다. 물론 평가전 그대로 망한 나라도 있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부상 일본 입장에서는 자력 진출이 좌절되었으므로 16강에 가려면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만 하고, 거기다 코트디부아르와 그리스 경기 결과까지 봐야 했다. 코트디부아르가 이긴다면 탈락이고, 그리스와 비겨도 골득실에 밀려서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일본이 바라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면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근소하게 1골 차 정도로 이겨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는 조별리그 2경기까지 아직 득점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홈 그라운드나 다름없는 남미 국가인 콜롬비아를 상대로 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일본이 기대할만한 부분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콜롬비아가 16강 토너먼트를 대비해 전력을 보존하기 위해 후보 선수들을 내보내 주는 정도인데, 일본이 그리스 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후보를 상대로도 승산이 희박해 보인다. 당장 지금이라도 일본1군을 불러와야 한다. 그리고 콜롬비아는 지리적으로 브라질 서부와 국경을 접한 나라이기 때문에 많은 콜롬비아 응원단이 찾을 것이므로 사실상 안방이나 다름없고 전 경기 연속으로 골 기록을 세웠던 팀이라 일본이 만만히 볼 상대도 아니다. 거기에 콜롬비아로선 20년 전 월드컵에서의 비극도 있었기 때문에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설렁설렁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때와는 상황이 좀 다른게, 지금은 이미 16강 확정이고, 조 1위로 통과하면 16강에서 D조 2위를 만나는데 이탈리아vs우루과이 전의 승자와 만날 것이 유력하며, 거기다 16강을 통과해도 8강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조 2위를 위해 져주기 게임을 하지는 않겠지만, 1위에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이는 이상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국경을 접하기는 한데 브라질의 영토의 동서간 길이가 대륙 전체의 3/4 이상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의 동쪽 끝과 서쪽 끝에 있는 나라이다. 사실 남아메리카에서 브라질과 국경이 닿지 않은 나라는 에콰도르와 칠레 정도 뿐이다. 물론 그래도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일본과는 비교가 의미없을 정도로 접근성에서 차이난다. 결국, 콜롬비아는 전력을 온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 지난 그리스전과 코트디부아르전에 선발 출전했던 멤버가 골키퍼를 포함 꼴랑 3명(…)인 상태로 경기를 시작한다. 반면, 일본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만 바꾼 총력전 태세로 스타팅 멤버를 꾸렸다. 그런데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이전 경기와는 다른 작전을 들고 나와 가뜩이나 갈 길이 먼 일본을 난처하게 만든다. 선수 개개인이 일대일 싸움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고, 최소한의 공격 숫자만을 일본 진영에 남기고 하프라인 아래쪽에서 견고한 수비벽을 쌓는다. 편 공을 잡으면 허리를 생략하고 곧장 전진한 일본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고 패스를 넣어 공격수와 수비수의 일대일 경합을 유도했다. 이 간단한 작전에 일본 수비수는 전반부터 영혼까지 털리기 시작했고, 일본의 스시타카는 진작부터 요소요소 도사리고 있는 콜롬비아 선수들에 막혀 무의미한 패스 돌리기가 되었다. 전반 17분 후안 콰드라도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킨 상황도, 롱패스 한번에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무리하게 태클로 걷어내려다 실패한것 때문이었다. 이후 게임은 반코트 게임처럼 콜롬비아 진영에서 선수들이 잔뜩 뭉쳐서 일본이 패스패스패스를 하고 콜롬비아가 역습을 하는 형태가 반복됐다. 그러다 추가시간 1분,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한편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는 그리스가 1점 앞서면서 일본은 16강 진출 티켓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페케르만 감독은 경기를 후보들 컨디션 조절용으로 쓸 생각이 없다는 듯 후반전 들어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카를로스 카르보네로를 투입한다. 전반 지나치게 의욕이 앞서 좋은 역습 찬스를 무위로 돌렸던 후안 퀸테로 대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들어가면서 콜롬비아의 역습은 한층 탄력을 받는다. 후반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활약상을 한줄로 요약하면 45분 1골 2도움. 90분 다 뛰어도 공격 포인트 하나 어려운 마당에 45분만 뛰고도 저런 공격 포인트를 쌓는,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마지막 골에서 이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콜롬비아의 조직력을 보여주는 세리머니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카메라 앵글이 한바퀴 돌면서 로드리게스를 비춰주었는데 상당히 간지나는 장면. 골 넣는 것도 그렇고 세레모니도 그렇고 너무나 여유로웠던 모습이 포인트. 여담으로, 2002 월드컵 조별예선 E조 1차전인 독일vs사우디 경기에서 미하엘 발락이 전반전만 1골 2도움을 기록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경기는 독일이 사우디를 8:0으로 압살한 경기였다. 결국 일본은 허리에서 패스는 잘 돌리는데 문전에만 가면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또 한번 연출하며 콜롬비아가 가볍게 4-1로 승리했다. 한편 그리스는 후반 코트디부아르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추가시간에 PK를 얻어 승리, 결국 일본은 하늘이 내려준 마지막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하지만 스코어만 봐도 알수있다시피 기회고 자시고간에 그걸 살리기에는 일본의 실력은 너무나 부족했다. 게다가 그리스가 앞서나갈 때 이쪽은 완전히 콜롬비아 쪽으로 승부가 기운 상태라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여담으로, 콜롬비아는 경기 막판 골키퍼를 교체하는 여유까지 보였는데, 이때 들어간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은 만 43세로 카메룬의 로저 밀러(42세)가 가지고 있던 종전 월드컵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페널티 에어리어를 벗어나지 않는 골키퍼는 당연하게도 부상이 없는 한 경기 내내 체력이 저하될 이유가 없어 부상당하지 않은 골키퍼를 교체하는 것은 세레머니나 다름없는 행동이다. 1993년에 국가대표로 데뷔하여 발데라마와 함께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했고 통산 출전횟수가 600경기에 달하는 레전드의 등장에 콜롬비아 관중들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지만, 일본 입장에선 굉장한 굴욕이었다. 게다가 일본 대표팀이 이런 굴욕을 맛본 것이 처음도 아니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예선 3차전 브라질전, 호나우두에게 월드컵 통산 13, 14호골을 내주며 1-4로 참패한, 카를로스의 말년병장 포즈로 유명한 그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브라질의 골키퍼가 교체된 바 있다. 신기록JAPAN기. 제3자 재미있게도 이후 브라질이 4강전에서 미네이랑의 비극을 찍으며 참담하게 3, 4위전을 치렀지만, 거기서도 네덜란드에게 3:0으로 떡실신을 당하는 처참한 상황에서 상대팀 네덜란드가 후반 막판에 골키퍼를 교체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러니까 브라질은 8년 전 일본한테 했던 짓거리를 네덜란드를 상대로 고스란히 돌려받은 셈. 사실 이 골키퍼를 상대로 골이라도 넣었다면 패배할지언정 치욕만큼은 갚아주고 갈 수도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일본은 골문 앞에서 삽질만 하거나 심지어 경기가 다 끝나가기 직전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얻은 천금같은 1:1 찬스를, 몬드라곤 골키퍼가 1선방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는데 쓰면서 오히려 그의 명예만 드높여 주는 역할만 했다. 그 외에 특이한 점이라면, 심판의 판정이 굉장히 너그러웠다는 점. 깐깐한 심판이었으면 무조건 휘슬을 불 상황에서도 적당히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일방적인 편파 판정이 있지는 않았다. 경기 내용과 관련하여 MBC에서는 "4강의 꿈, 4요나라" 드립을 쳤고, SBS에서는 엔딩 BGM으로 'Time to say goodbye'를 틀어주며 일본에게 작별 인사를 해주었다. 국내에서는 일본의 처참한 패배가 통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도 이미 알제리 쇼크를 겪은 마당에 며칠 뒤에 우리가 비슷하게 맞이할 장면이라며 남 일 같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다. 호주에 이어 일본까지 16강에 탈락하면서 남은 아시아 국가는 이제 이란과 대한민국 둘 뿐이다.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아시아 축구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전원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94년 미국 대회 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 올랐고, 역시 아시아팀 전부가 탈락한 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도 이란이 미국을 2-1로 꺾어서 1승은 했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도 한국이 유일하게 토고를 2-1로 이기면서 원정 첫 승을 거두고, 당시 유럽 최강으로 분류되던 프랑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한 것을 생각하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가 도합 6전 전패를 기록하던 뒤로 24년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결국 그 우려는 현실로 일어나고 말았다. 한편 자케로니 재팬이 1무 2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4년 전 임시방편으로 선출된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영혼의 텐백축구로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끈 오카다 다케시 전 감독은 졸지에 희대의 명장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샬케 04에서 뛰고있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우치다 아츠토가 은퇴를 시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1988년생이므로 아직 은퇴하기에는 이른 나이이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콜롬비아는 D조 2위 우루과이와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우루과이가 2위라고는 하지만, 콜롬비아 입장에서도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므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월드컵 탈락으로 제대로 멘탈이 붕괴된 일본 언론들은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혼다를 희생양으로 마구 까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그나마 잘 한 혼다를 왜 까냐면서 일본인 선수인 혼다를 실드치기 시작했다. 결국 일본은 평가전에서의 좋은 모습을 정작 대회에선 1도 보여주지 못하고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준 채 이번 대회를 마감해야만 했다. 그로부터 3일 뒤, 옆동네의 대표팀도 같은 전철을 밟게 되었다. 결국 일본 대표팀은 옆동네에 밀린 것은 물론 다른 동네에도 밀리면서 최종 순위 29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예상은 했지만 이란에게 밀린 것도 골 득실에 의해서였다. 한국과 이란은 둘 다 골득실 -3, 일본은 -4를 기록했기 때문. 그나마 다득점에서는 한국이 앞섰기에 한국이 이란보다 앞선 순위가 되었다. 하지만 4년 뒤에 두 팀이 다시 만났을 때는……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 정지 동시간 열릴 콜롬비아:일본의 경기가 콜롬비아의 전력이 다소 앞선다고 가정할 때,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이 유력한 코트디부아르가 좀 더 우위에 있는 경기. 하지만 그리스도 이 경기를 잡으면 유로 2012 같은 반전 드라마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다만, 그리스는 주장 카추라니스가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해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기에 다소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리스의 주장 카추라니스와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록바 모두 2018년에는 각각 만 39세, 40세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둘 모두에게 있어서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선취골을 넣은 것은 그리스였다. 코트디부아르가 몰아 붙이고 그리스가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대응하던 전반 42분,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티오테의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기회를 얻은 사마라스가 미드필더 사마리스에게 밀어줬고 사마리스가 가볍게 성공시켰다. 2차전에서도 디에의 어이없는 실수로 콜롬비아에 패했던 코트디부아르는 이날도 월드컵 레벨에서 보기힘든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전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막판부터 움직임이 활발해진 투레의 돌파, 좌우 측면에서의 크로스, 보니와 드록바의 파워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것을 동원했고 마침내 제르비뉴의 매끄러운 패스를 받은 보니가 골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규시간이 끝난 후반 47분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사마라스가 이를 성공시키면서 그리스의 첫 16강 진출의 제물이 되었다. 후반 추가시간의 이 버저비터 골로 인하여 16강행 티켓 자체가 확 뒤바뀌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드록바는 또 3번째 월드컵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던 셈. 그리고 그리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1라운드 1차전에서 크게 패배하고도 그걸 뒤엎고 기사회생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팀이 되었다. 이에 대한 오심 논란이 있으나, 이 판정은 오심이 아니다. 사마라스 PK골...두 나라의 운명을 바꾼 PK 판정 사마라스에게 패스가 간 이후, 수비수가 급하게 들어와 슛을 하려는 사마라스의 다리를 건 것으로서, 공격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피파의 입장을 생각하면 이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이는 상황이 일어난 후 방송된 첫 리플레이에서 거는 장면이 절묘하게 잘리고, 대신 마치 잔디에 걸려 넘어지는 것처럼 보여졌기 때문으로서, 이후 다른 각도에서 잡은 리플레이가 나온 후에는 논쟁이 사라지는 추세. 한편 중계 중에 오심인 것 같다고 했던 KBS 김태륭 해설위원은 페이스북에 자신이 잘못 본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2,3차전 각각 디에와 티오테의 어이없는 실수로 비길 수 있는 경기에서 패배한 코트디부아르는 3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드록바의 마지막 월드컵도 이렇게 끝났다. 반면 그리스는 이날 만큼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유의 끈끈한 수비진은 한번 뚫려도 마지막 슈팅은 몸을 날려서라도 저지시켰고 볼을 따낸 후에는 신속하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연결시켜 코트디부아르를 위협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열세였고 전반 30분도 되지않아 골키퍼 포함해서 2명이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을 맞봤지만 이겨내었다. 이날 그리스는 코트디부아르의 골대를 3번이나 맞췄고 그중 2번은 결정적인 득점찬스였다. 그리스는 4년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B조에 속해 나이지리아를 2-1로 이기면서 역사상 첫 월드컵 승을 거뒀던 바 있다. 우연 같지만 아프리카 나라를 상대로 거둔 1승이었는데(?), 이번에도 아프리카 나라를 이기면서 사상 첫 16강 건널목이 되어버린 셈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그리스 축구가 하도 듣보잡이라 그런지 코트디부아르 전 승리를 사상 첫 월드컵 1승으로 잘못 아는 이들도 많은 듯하다. 사실 코트디부아르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일본이 콜롬비아에게 박살이 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페널티 킥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그렇게 드록신은 16강 문턱에서 또 좌절하고 말았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에서는 그리스를 이기면 일본을 이겼을 때 주기로 한 승리수당 2만 달러의 2.5배에 달하는 44,800달러 승리수당과 같이 16강진출 수당을 따로 약속했지만, 죄다 물거품이 되어버린 셈. 이는 우리 돈 기준으로 보면 5천만원을 넘기는 수준이지만, 코트디부아르 물가로 생각하면 훨씬 더 큰 돈이다. 일본을 이긴 승리수당이라도 받으며 만족해야 할 듯. 물론 코트디부아르 주전 멤버들이 유럽 리그에서 받는 돈을 생각하면 이 돈은 헐값이긴 했으나, 국대팀 첫 16강을 날려버린 아쉬움까지 곁들어 두고두고 안타까울 듯. 그리스는 16강에서 D조 1위인 코스타리카와 맞붙는데, 조별예선 최소 실점팀에 공격력까지 갖춘 코스타리카를 지금까지 그리스가 보여준 경기력으로 상대가 가능할지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공은 둥그니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야 할 상황. 그러고 보니, 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남유럽 팀들(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중에 그리스만 유일하게 16강에 가면서 남유럽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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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E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조별 라운드의 진행 상황 중, E조에 대해 정리하는 페이지. 경기 초반 스위스는 에콰도르의 압박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전했다. 중원의 괴칸 인러와 베라미로부터 빌드업이 전혀 되지 않았고 측면의 리히슈타이너와 샤키리가 활발히 움직이며 측면을 공략했지만 드리미치로의 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에네르 발렌시아에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먹혔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던 상황. 선제골을 먹힌 이후로 경기 양상이 바뀌며 에콰도르는 발빠른 엔네르,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파레데스, 몬테로와 피지컬이 좋은 카이세도를 이용해 선수비 후 역습전술로 나왔으나 별다른 찬스없이 전반 종료. 크로스가 주영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활약이 없었던 발렌틴 슈토커를 빼고 메흐메디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그 결과는 성공. 메흐메디는 엔네르 발렌시아의 골과 비슷한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성공시켰으며 그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을 전달하며 골을 노렸으나 노련한 에콰도르의 수비진들로 인해 골문은 뚫리지 않고 오히려 에콰도르의 교체투입된 아로요의 움직임으로 위기를 몇 번 맞았다. 히츠펠트 감독은 드리미치를 빼고 세페로비치를 투입해 골을 노렸다. 답없는 추가시간 4분이 선언되고 경기가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상황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빠른 돌파에 이은 미카엘 아로요의 결정적인 슛 찬스에서 발론 베라미의 인생태클로 찬스가 무산되었고 이어진 역습에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세페로비치가 잘 차 넣으며 2-1 극장 승리. 외국 반응 중에 '심판의 명판정'도 있다. 어드밴티지 룰을 언제 쓰는지 교과서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히츠펠트 감독이 사임을 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승이 나왔다. 프랑스의 전력이 제일 강하다고 평가받는 상황에서 스위스는 같이 2위를 노려야하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나갔다. 여담인데 골을 넣은 두 스위스 선수 이름을 봐도 알겠지만 메흐메디는 알바니아계 마케도니아 태생, 하리스 세페로비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태생으로 둘 다 귀화 선수이다. 샤키리도 알바니아 출신인 것만 봐도 알 수가 있듯이 스위스에도 은근히 舊 유고 출신이 많다. 여담으로, 4년 전 대회에서 오트마르 히츠펠트와 레이날도 루에다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이 리턴매치였다. 다만, 나라가 그대로인 히츠펠트와 달리 루에다는 온두라스에서 에콰도르로 변경된 것이 특이사항이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루에다는 4년 전 자신이 지휘했던 온두라스가 2차전 상대이기도 하다. 프랑스가 확실히 '아트 사커'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프랑스는 전반부터 일방적으로 온두라스를 몰아 붙이면서 슈팅이 두 번이나 골대를 맞는 불운에도 불구하고 골 기회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갔고, 온두라스는 간간히 버텨가다가 전반 막판, 프랑스에게 페널티킥 찬스를 내줌과 동시에 윌손 팔라시오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그 페널티킥 골과 함께 후반에 두 개의 골을 추가로 넣은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벤제마의 슈팅이 온두라스의 골키퍼을 맞고 골라인 근처에서 걷어내진 애매한 상황에서 골 라인 판독기가 유용하게 사용되어 골이 인정되었다. 이 골이 벤제마의 골이 아닌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되면서 벤제마는 아깝게 해트트릭 실패. 지역예선에서 벼랑 끝에서 겨우 살아 돌아온 프랑스로서는 중요한 첫 경기를 잡으며 이번 월드컵을 순조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온두라스는 3실점이나 하며 예상대로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오전 4시의 이변 따위는 없었다. 그저 월드컵 공식 승점자판기였다는 것만 증명했을 뿐. SBS의 엔딩 크레딧 노래는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였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진정한 예술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 SBS 정우영 캐스터, 벤제마의 4번째 골 직후의 멘트. 스위스는 경기 초반인 전반 9분만에 수비스 폰 베르겐이 부상으로 인한 안면 출혈로 센데로스가 대체투입되어 초반부터 교체카드 1장을 쓰는 불운이 있었다. 그러나 불운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스위스의 수비조직력은 프랑스의 화려한 공격 앞에 모래성처럼 무너졌고, 경기는 일방적인 원사이드 게임으로 전개되었다. 프랑스는 수비의 안정감과 좋은 전방 압박,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역습을 보이며 아트사커의 부활을 보여줬다. 스위스로서는 그나마 선제골을 내주기 전까지는 나쁘지 않았으나 실수로 인해 연속 2골을 내준 장면이 뼈아팠다. 이 골만 아니었으면 그래도 2-5 대패까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지루, 벤제마부터 마튀이디, 발부에나 등 프랑스의 활약이 워낙 좋아 밀리긴 했으나 선제골을 먹히기 이전까지는 그런대로 버티고 잘 막아내 프랑스도 초반에는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하고 수비수들끼리 패스했어야 했다. 그게 워낙 초반에만 그래서 그렇지. 두 팀 다 만만한 팀이 아닌 만큼 전반 15분까지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져 프랑스가 쉽게 공격을 하지 못하고 수비수들끼리 점유율 축구를 주로 했다. 간간히 벤제마와 지루, 발부에나 등이 활약했으나 대개 조용했다. 그러다 전반 17분 아스날의 지루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넣어 앞서갔다. 이 때까지만 해도 스위스가 크게 불리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다시 킥오프를 하자마자 스위스의 패스미스로 벤제마에게 공을 넘겨버리고 마튀이디가 마무리해 순식간에 2-0이 되었다. 이 순간 경기는 프랑스로 기울어버렸다. 이후 스위스가 반격에 나서나 프랑스의 압박이 강해 쉽게 공격하지 못했다. 그러다 연속된 2번의 슈팅이 로리스의 선방과 함께 빗나가며 만회골을 놓쳤다. 이후 스위스는 만회골을 노려 라인을 올렸고 프랑스는 역습을 노렸다. 10분 가량 중원 싸움이 이어지다 한 번의 패스로 역습 상황에서 전반 32분 벤제마가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베날리오의 선방으로 추가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이 선방으로 분위기를 타 반격하려 했으나 8분 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운터 어텍을 받아 발부에나가 골을 넣으며 스코어는 전반에만 3:0으로 벌어졌다. 연계소문 일단 벤제마에게 패스한 수비 실수가 가장 아쉬웠다. 그리고 골기퍼도 약간 아쉬웠다. 거리도 가깝고 수비수도 없었으나 각이 좁은 가까운 쪽 골대로 골을 내준 건 이후의 선방을 생각해보면 아쉬웠다. 후반 21분, 벤제마가 진정한 예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골을 기록하며 4:0이 되더니 후반 28분에는 진정한 예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던 그 벤제마의 측면 패스를 받은 무사 시소코의 골로 5:0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압도적 강팀 대 압도적 약팀의 경기도 아니다. 스위스도 그 험하디 험한 유럽 지역예선을 실점도 적게 하며 조1위로 통과한 실력 있는 강팀이다. 그러나 후반 30분까지 스위스는 프랑스를 상대로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원사이드 경기를 강요받았다. 교체투입된 센데로스의 헛발질(…)로 벤제마에게 네 번째 골을 허용한 장면은 백미. 그때까지 제대로 플레이를 한 건 GK 베날리오로 전반전 페널티킥의 선방에 이어 후방에도 여러 차례 선방을 펼쳤다. 김병지? 벤제마의 골 직후 SBS 정우영 캐스터가 한 말. 폴 포그바가 오른발로 툭 올려준 볼이 벤제마 방향으로 갔는데, 센데로스가 이걸 헛발질을 하는 바람에 벤제마가 튕겨져 나온 공을 오른발로 그대로 차 넣었다. 점수가 다섯 골 차로 벌이지자 스위스는 멘붕에서 벗어나 어떻게든 득점을 올리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16강 경쟁자인 온두라스가 프랑스에 겨우 3골차로 진 상황에서 5골차 패배로 끝날 경우 골득실까지 비교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 조2위 경쟁에서 매우 불리해지는게 당연한 바. 후반 33분, 블레림 제마일리가 비교적 먼거리에서의 땅볼 프리킥을, 벽을 선 프랑스 수비수의 헛짓거리 도움을 받아 그대로 골대로 들어갔다. 프랑스 수비수가 쓸데없이 발을 들지만 않았어도 수비벽에 맞고 튕겨나갔을 슈팅이었다. 다 이겼다는 방심에 안이하게 플레이를 한 것. 더군다나 수비벽에 가려 골키퍼가 볼을 보기도 힘들었다. 단, 수비수의 실수가 있긴 했어도 제마일리의 슈팅이 정확하게 골문 가장자리로 빨려들어갔다는 점에서 무조건 수비 실수로 들어간 골이라 폄하할 수도 없다. 원래 제마일리가 저런 장거리 프리킥에 능하기도 한 선수고, 벽을 선 수비수가 점프할 것을 예상하여 일부러 땅볼로 깔아 차는 경우도 많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황선홍이 이탈리아전에서 보여준 프리킥이 좋은 예시이다. 후반 37분에는 샤카가 추가로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 시간 막바지, 벤제마의 슈팅이 스위스의 골문을 갈랐으나 심판의 경기종료 휘슬이 약간 빨라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해 스코어는 그대로 5:2. 만약 이 골이 인정되었다면 벤제마는 두경기 연속 멀티골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을 것이다. 골득실을 하나하나 따져야 했던 스위스로서는 불행 중 다행스러웠던 일. 사실 5:0이 되고 난 이후 프랑스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던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대신 벤제마는 이 경기에서 득점 외에도 어시스트 2개를 기록, 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스위스가 막판에 2골을 만회하여 최종적으로는 경쟁자 온두라스와 똑같이 프랑스에 나란히 3점차 패배를 기록, 이 날 경기에서 패했음에도 마지막 온두라스전을 이기면 프랑스가 에콰도르에 지지 않을 경우 16강이 가능하고, 비길 경우에도 프랑스가 에콰도르에 비기지 않으면 진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만약 에콰도르가 온두라스에 이기면 에콰도르:프랑스 경기 결과에 따라 스위스가 탈락할 수도 있는데, 프랑스가 오늘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그나마 에콰도르가 온두라스를 이기는 통에 에콰도르로서는 마지막 희망을 가지게 되긴 했다. 참고로 스위스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무실점을 기록했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단 1실점만을 기록했다. 지난 에콰도르전 포함 총 2실점인데 이번 경기에서만 5실점을 했다. 16강 우크라이나전 승부차기 패. SBS는 경기종료 후 선곡으로 스위스 국민들의 심정이라며 '울게하소서'를 골랐다. 오늘경기로 인해 경기가 열린 사우바도르 -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3경기 평균 5.67골이라는 진기한 기록이 나왔다. 핵실험 네덜란드 - 스페인 5:1, 독일 - 포르투갈 4:0에 이어 이번에 5-2 스코어를 기록해서 축구장이 아닌 야구장이라는 우스개소리도 들린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정지 온두라스는 전반 31분 구아구아가 동료의 패스를 머리로 받아내려다 놓친 공을 카를로 코스틀리가 잡아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은 32년 만에 나온 온두라스의 골이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골 넣은지 3분만에 에콰도르의 엔네르 발렌시아에게 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결국 후반 20분 프리킥 찬스에서 엔네르 발렌시아가 이번에는 헤딩슛으로 골을 넣으며 에콰도르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에콰도르는 승점 3점을 따내며 16강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에 온두라스는 2패를 당하며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해졌다. 온두라스로서는 안타까운 경기일 수밖에 없다. 벵트손이 후반에 넣은 골이 공격자 반칙으로 무효가 된 건 그렇다 하더라도, 팀의 주축인 팔라시오스가 프랑스 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1경기 출전 징계를 먹어 전력에 구멍이 생겼다고 했어도, 베르나르데스, 피게로아 같이 킥이 좋은 수비진들이 롱볼로 인한 역습을 많이 시도했으면 반전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있다. 실제로 이 경기에서 볼 수 있듯이 에콰도르의 주전 센터백인 구아구아는 공중볼 처리에서 미숙함을 보이고 재빠른 역습 상황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보였다. 전반전에 터진 카를로 코스틀리의 골은 그 약점을 제대로 잡고 늘어졌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경기가 온두라스가 이길 만한 경기였다, 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을 만큼 온두라스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2개가 있었다. 첫 번째는 중원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플레이메이커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 결과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진과 공격진의 틈이 벌어졌고, 허리싸움에서 에콰도르에게 밀릴 수밖에 없었다. 팔라시오스가 프랑스 전에서 퇴장당한 것이 온두라스에게 두고두고 한이 되는 게 이런 까닭이다. 두 번째는 수비진의 치명적인 실책. 엔네르 발렌시아의 동점골이 터진 상황을 되짚어 보자. 에콰도르의 라이트백인 파레데스가 온두라스의 진영으로 접근할 때까지 아무도 그를 적극적으로 마크하지 않았으며, 파레데스가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때린 슈팅이 온두라스 수비진을 맞고 굴절되어서 데굴데굴 골문으로 굴러가는 동안 수비진이고 골키퍼고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다. 물론 굴절이 되어서 수비진이 대처를 잘 하기 어려웠다, 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영상을 보면 공이 그렇게 빠르게 날아간 것도 아니며 그 공을 보고 에콰도르의 공격수 엔네르 발렌시아가 재빨리 침투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는 장면을 보면 온두라스 수비진이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두 번째 실점, 즉 온두라스가 역전 당한 장면도 마찬가지다. E조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피지컬이 강한 유럽 팀인 스위스를 상대로도 세트피스 득점에 성공해 스위스를 골 때리게 만들었을 만큼, 에콰도르에겐 킥이 좋은 왈테르 아요비와 헤딩에 능숙한 엔네르 발렌시아가 있었다. 그러나 에콰도르의 역전골 장면을 보면 온두라스 수비진 중 그 누구도 엔네르 발렌시아를 제대로 마크하지 않았다. 아니, 애당초 아요비의 킥을 고려하면 저 위치에서 파울을 내준 것 자체가 일단 온두라스 수비진의 실수라고밖엔 말할 수 없다. 이라고하기엔 뭣한 슛터링 여담으로, 온두라스 대표팀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에콰도르 대표팀의 감독을 역임했었다. 국적은 콜롬비아이다. 또한 에콰도르 대표팀의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온두라스 대표팀의 감독을 역임했었다. 역시 국적은 콜롬비아이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부상 세르단 샤키리의 독무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린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스위스는 3-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 상대는 아르헨티나. 스위스로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무재배를 거두는 바람에 자신들을 안고 동반 탈락시킨 온두라스에게 시원하게 복수를 했다고 볼 수 있는 경기였고, 온두라스는 4년 전과 다르게 영혼까지 탈탈 털렸다. MoM을 받은 샤키리도 샤키리지만, 한편으로는 온두라스 수비진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 스위스는 프랑스 전에 선발출전 시킨 세페로비치를 벤치로 내리고 드르미치를 다시 원톱으로 세웠다. 세페로비치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이유인 듯. 프랑스 전에서 벤치신세였던 드르미치는 이 경기에서 칼을 갈고 나온 듯 샤키리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스위스의 공격을 샤키리와 함께 이끌었다. 발이 느린데다가 대인방어에 약한 온두라스 수비진들의 약점을 파고드는 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사실상의 숨은 MoM. 온두라스 수비진의 장점인 강력한 롱볼, 중거리슛은 아무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스피드가 느린 온두라스의 두 센터백은 드르미치-샤키리 콤보에 영혼까지 광탈 당했다. 그나마 프랑스 전에서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던 주장인 바야다레스 골키퍼도 수비진과 같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6분 샤키리가 쏜 중거리슛을 제대로 막아나지 못한 장면은 여러모로 굴욕. 각도가 워낙 좋긴 했지만 물론 온두라스의 수비진 때문에 묻힌 감이 있지만, 스위스 수비진도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베날리오 키퍼의 실책으로 1점을 날릴 뻔한 등 실수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프랑스 전에서 안면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아웃 당한 본 베르겐의 부재가 안타까운 상황. 게다가 16강전에 만날 상대가 아르헨티나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개막장 어쨌든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3:0으로 시원하게 광탈시키면서 에콰도르는 스위스에게 내준 1패가 그 어느 때보다 씁쓸하게 되었다. 만약 온두라스가 스위스를 붙잡고 늘어져 최소 무승부라도 거두었다면 프랑스 전에서 이기기만 해도 승점 수에 앞서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스위스의 샤키리가 포텐이 제대로 폭발하며 온두라스 골문에 3골을 몰아치며, 에콰도르를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으로 몰아갔다. 그리고 에콰도르는 프랑스와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1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이 경기에서 패배한 온두라스는 통산 9경기 무승으로 무승 팀 중 통산 경기 수가 가장 많은 팀이 되었다. 참고로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을 세운 팀은 불가리아로, 첫 진출한 1962년부터 17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다가 18경기째에 비로소 첫 승을 거두었다. 온두라스의 첫 연속 무승 기록은 이 기록의 절반 정도 된다.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출전 정지 에콰도르는 주장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퇴장당하면서 고전했고, 결국 무재배로 경기는 끝났다. 이로서 온두라스를 이긴 스위스가 2위로 진출, 프랑스는 1위로 진출하며 나이지리아와 8강을 다투게 되었다. 프랑스 선수의 정강이를 발바닥으로 긁어내리는 파울을 저질렀다. 에콰도르에 굉장히 아쉬운 경기이기도 하며, 또한 에콰도르의 모든 문제점들을 보여준 경기.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내내 에콰도르가 보인 단점이 비수가 되어 에콰도르의 심장을 찌른 경기이기 때문이었다. 에콰도르의 이번 월드컵 가장 큰 문제점은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것이었다. 엔네르 발렌시아가 있지 않냐는 반문이 나올지 모르지만, ‘엔네르 발렌시아만이 확실한 스트라이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에콰도르에 있어 최고의 무기이자 최악의 단점이기도 했다. 확실한 찬스가 오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공격수지만, 공격 루트가 상당히 단순화되고 그만큼 수비해지기 쉬워진다는 단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만큼 경기를 보면 에콰도르 공격진 중 상대팀을 강력하게 위협하는 공격수는 엔네르 발렌시아 밖에 없었으며, 에콰도르 엔트리에 포함 된 카이세도는 2011 코파아메리카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공격력은 어디다 갖다 팔아먹었는지 2경기 연속 수준 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에콰도르 감독도 이 문제점을 알고 있었는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카이세도 대신 아로요를 엔네르 발렌시아의 파트너로 보냈지만, 결과는 비참한 실패. 얼마나 심했냐면 에콰도르 감독이 막판에 카이세도를 교체로 투입했을 정도. 그리고 경기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에콰도르는 남미에서도 볼리비아, 페루만큼 안방 챔피언으로 유명한 팀이다. 이렇게 안방에서는 브라질 같은 팀도 한 방에 골로 보내면서 정작 원정 가서는 관광당한다는 것을 예선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입증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원인이라도 되었는지 다른 남미팀들도 다 간 16강을 (남미팀들 중에서) 혼자만 못 가는 창피함까지 안고 말았다. 그나마 긍정적인 면이라면 조별리그 탈락 팀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라는 점 정도. 게다가 엔네르 발렌시아는 라인 깨기의 달인도 아니라 중앙에 많이 밀집된 프랑스의 4-3-3을 이겨낼 수 없었다. 에콰도르의 중원사령관인 노보아도 붕대투혼까지 발휘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자신에게 찾아온 완벽한 찬스를 날려먹는 등 에콰도르의 결정력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골문 안쪽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팀은 프랑스였으며, 그 중 몇 개는 도밍게즈 키퍼의 선방과 골대가 아니었다면 골로 빨려 들어갔을 만한 슈팅이었다. 골대를 맞춘 그리에즈만만 불쌍하게 되었다. 이런 여러 가지 경기 데이터를 종합해 보자면 에콰도르가 무승부를 거둘 수는 있어도 승리까지 거두기엔 무리였다는 결론이 나온다. 에콰도르 선수들의 발은 역습에 맞지 않는 평범한 스피드이기 때문에 역습에 의한 득점은 힘들고, 그게 아니라면 점유율 축구로 플레이를 바꿔 프랑스를 상대로 원사이드 게임을 해야 하는데 현실성이 없다. 점유율도 안 된다면 측면을 파고들어 세트피스라도 얻어냈어야 했는데 그것도 못했다. 어찌 보면 에콰도르가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게 기적인 셈. 비록 에콰도르는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앞선 2경기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보인 프랑스를 상대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는 투혼을 보였고 도밍게스 골키퍼는 프랑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MOM에 올랐다. 나름 유종의 미는 거둘 수 있었던 마지막 경기. 골 득실 0, 순위 17위로 예선 탈락한 팀들 중에서는 순위가 높다. 포르투갈과 함께 유이한 4점. 여담으로 프랑스에 비기고 스위스에 지고 약체 팀에게 역전승한 것이 2006년의 대한민국과 흡사하다. 독일에 폭격맞고 패망한 그리고 탈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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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H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조별 라운드의 진행 상황 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속한 H조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알제리는 수비 위주로 전환하면서 영혼의 풀백을 시전했다. 이 때문에 점점 경기가 풀리지 않자 다급해진 벨기에 선수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띄였다. 그러나 공격 자체는 벨기에의 우세로 진행된 경기. 후반 20분 이후 펠라이니의 투입으로 경기의 양상은 급하게 전환되고 끝끝내 벨기에는 승리를 점한다. 벨기에의 두터운 선수층이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 벨기에가 생각 외로 아주 잘하지는 않았다는 점, 알제리가 예상외로 그나마 선전함에 따라 한국과 러시아도 각각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SBS의 엔딩 크레딧 노래는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이었다.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 이 때 벨기에는 알제리전 공략에 대한 모범 답안을 제대로 보여줬다. 전반에 PK골을 내준 이후 밀리고 있다가 장신의 펠라이니 투입 후 알제리 수비는 제공권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펠라이니의 골을 포함해 제공권에 완전히 무너지며 역전패당했다. 윤성효 부산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알제리의 약점은 제공권이라는 것을 지적해줬지만 홍명보 감독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한국은 졸전을 펼친 평가전 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웠을 뿐 공격 자체는 위협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고, 수비도 옐로우 카드가 많았다는 점을 빼면 전체적으로 합격점이었다. 그리고 후반 22분, 이근호의 중거리 슈팅이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로 인해서 선제골로 연결되었다. 이 득점은 손으로 공을 잡았다가 놓친 러시아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였다. 정성룡은 멀쩡했고, 되려 러시아의 이고르 아킨페프가 나라 잃은 표정을(…) 보이며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그리고 4년 뒤에 이게 다시 리메이크되었다. 덩크슛 이것을 본 팬들은 지난 시즌 정성룡이 포항전에서 보여줬던 실수가 떠올랐을 것이다. 후반 22분 이근호의 골 장면.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28분 선수교체 직후 어수선한 틈에 골을 허용한 수비수들의 집중력 문제는 여전했다. 비록 핸들링의 여지가 있다고는 하나 심판이 휘슬을 불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어야 했는데, 손만 들면서 제대로 수비에 가담하지 않은 황석호와 김영권의 태도는 16강 진출 여부에 따라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만한 상황이었다. 심판이 판단하기 전에 먼저 판단하고 플레이를 자의적으로 멈춘 한국 선수들의 고질적인 행동은 이번에도 고쳐야 할 점으로 지적받아 마땅했다. 러시아전이 끝난 이후 홍명보 감독도 "절대로 심판이 휘슬을 불기까지 뛰는 걸 멈추지 말라."는 것을 특명으로 내렸다고 한다. 이 일면엔 "우리는 편파판정의 피해자"라는 심리가 은연중에 깔려서 그렇다는 관점도 있다. 이는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과 팬들이 심판에 대한 신뢰도가 이렇게 최악이라는 이면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래도 알아서 쓰러져서 자동문이 될 것이라는 정성룡은 슈퍼 세이브도 여러 차례 선보였고 나름대로 선전했다. 그렇지만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박주영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SBS 해설인 차범근은 박주영의 패스 미스를 보면서 전방으로 오는 공을 패스 미스하니까 저렇게 처리하면 안 된다고 깠다. KBS 해설인 이영표는 직접적으로 디스하진 않았지만 후반 교체 예상 멤버 1순위로 그를 지목한 바 있다. 그리고 경기 전에는 러시아보다 더위에 익숙하고, 현지 적응 기간도 러시아보다 길어서 체력 면에서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후반 들어 하나둘씩 다리에 쥐가 나서 쓰러져 나가는 등, 컨디션 조절의 문제도 보였다. 사실 대회 일주일 전까지 각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저하로 체력 훈련만 중점적으로 한다고 했을 정도이므로 어쩌면 당연했던 결과였다. 사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현지 날씨가 워낙 습하고 덥다 보니 다른 팀도 후반전에 가면 선수들이 지쳐서 퍼지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는 대회다. 다만 이번 경기에선 한국이 러시아보다 먼저 퍼져서 문제였다. 0골 0어시 1따봉 결국 한국은 체력이 방전되며 더 이상의 득점을 내지 못했고 러시아의 위협적인 움직임이 몇 차례 있는 등 시소 게임이 이어지다가 경기는 1:1로 종료되었고, 양 팀은 1점씩 승점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모두가 1차전을 마친 이 순간 1승을 챙긴 벨기에를 제외한 H조의 나머지 3팀은 전부 다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미 1패의 부담을 안은 알제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으며, 제일 마지막 상대로 벨기에를 남겨둔 한국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벨기에를 상대해야 하는 러시아는 무승부라도 해야하는 입장으로 2차전은 H조에 속한 모두에 사생결단이 될 전망이다. 브라질 현지 관중들은 도저히 승부가 나지 않는 전반전에 지쳐 야유를 퍼붓다가 후반 들어 약 5분 간격차로 한국의 선취골과 러시아의 만회골이 터지자 환호로 응답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보이는 듯하지만 공격진의 2% 부족했던 화력과 동점골 과정에서 수비진의 순간적인 실수가 아쉽다는 말들이 많았다. 박주영은 해설위원들이 움직임을 칭찬하기도 했으나 영 존재감이 없었고, 결정적 상황에서 손흥민의 볼터치 부족으로 인해 공격이 원활하게 연계되지 않는 모습이 더 자주 나왔다. 여담으로 이날 1실점밖에 하지 않은 정성룡 때문에 전에 5골이나 먹힌 카시야스는 정성룡보다 못했다며 또 까였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이영표가 이근호가 러시아전의 핵심이 될 거라고 한 예측은 정말 그대로 들어맞았고 스페인과 칠레전에서 스페인이 2:0으로 패배한 것도 예측이 들어맞아 작두 드립이 계속 이어졌다. 비록 2:1로 이긴다는 예측은 빗나갔지만 한편 상무 소속으로 득점에 성공한 상병 이근호의 월급은 2014년 기준 13만 4600원이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회 득점 선수 중 최저연봉 수령자로 확정된다. 사실 원조는 1994년 상무 소속으로 월급 1만원도 채 받지 못했던 이병 서정원.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파비오 카펠로는 이 사실로 인해 한국 기자들에게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 다만 이 기사를 보면 저 발언은 그냥 기싸움용 발언이었던 듯 하다. 김영권이 이탈리아 후배인 마르셀로 리피가 감독으로 있는 광저우 헝다에서 뛴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는 양반이 상대팀 선수가 누가 누구인지도 모를 정도로 대충 준비했을 리는 없기 때문. 사실 이는 기자들의 고유한 폐단인 자극적 제목으로 인해 생긴 해프닝이다. 인터뷰에서 카펠로는 선수들의 특징과 스타일이 이름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코멘트했는데, 이는 평가전에서 가짜 등번호를 사용했기 때문에 나온 대답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진짜 이름은 몰랐을 수도 있긴 하다. 역설적으로 이는 대한민국 국군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인 비정상적으로 낮게 책정된 사병 급여의 현실화와도 이어져 있는 씁쓸한 타이틀이다. 사실 첫 골은 벤치로 돌아간 주영신의 가호 덕분이라 카더라. SBS의 엔딩 크레딧 테마곡은 여행스케치의 '왠지 느낌이 좋아'였다. 러시아로서는 다음 월드컵 개최지라는 엄청난 부담감도 작용하였을 것이다. 1998년 월드컵에서 차범근이 현장에서 짤린 사건이 괜히 오버랩된다면 그것도 기분 탓. 여담으로, 러시아와 1:1로 비기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당해년도 동계올림픽 개최국과 경기를 하게 되면 1:1로 비기는 기묘한 징크스도 생겨났다. 너무나도 아쉽게도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미국과 월드컵에서 만나 1:1로 비겼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러시아와 이번 월드컵에서 1:1로 비김으로써 생겼다. 이뿐만이 아니다. 2002년 대회와 2014년 동계올림픽 모두 우리나라 대표팀한테 불리한 판정 논란이 있었던 올림픽들이다. 2002년에는 쇼트트랙의 김동성이, 2014년에는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가 판정 논란이 있었다. 이로 인해 2002년에는 월드컵에서 골을 넣고 선수들이 쇼트트랙 세리머니를 했지만 2014년에는 하지 않았다. 사실 이근호는 김연아 세리머니를 하려고 했지만 그럴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이후 두 경기의 졸전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국대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H조 결과가 나오고 다시 H조 상황을 정리할 수 있게 되자 러시아 역시 안 좋은 방향으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실제로는 이미 부러진 창날 준이었던) 공격 능력을 경계한 나머지 수비적인 전술을 펴다가 무재배를 하는 바람에 승점자판기에서 승점 못 빼먹은 유일한 팀이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러시아는 한국의 허물어진 성벽처럼 취약한 수비 능력을 파악하지 못한 대가로 한국과 같이 탈락했다. ●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H조의 창과 방패의 대결. 선수 면면은 화려하기 짝이 없지만 세대교체 중인 팀이라 완성도는 2% 부족해 보이는 벨기에였고, 한편 러시아 역시 자국에서 개최하는 차기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세대교체를 강행했지만, 23인 엔트리를 전원 국내파로 꾸리며 카펠로 감독의 조련하게 조직력을 최고로 끌어올린 상태였다. 전반전에 벨기에의 아자르는 러시아의 두터운 수비벽에 갇혀 완전히 고립된다. 한편 메르텐스는 이날 컨디션이 좋아 계속해서 러시아 수비와 일대일 싸움에서 이기면서 좋은 기회를 얻어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한다. 전반전의 내용은 러시아는 이전 대한민국전과 마찬가지로 잔뜩 웅크렸다가 역습 기회를 잡으면 빠르게 벨기에의 문전을 노렸고, 반면 벨기에 역시 정교한 빌드업보다 심플하게 공을 전진시켜서 공격수들의 역량으로 러시아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양팀 모두 결정적인 한방을 작렬시키진 못했는데, 후반전에 아자르가 대폭발해서 혼자서 원맨쇼를 벌였고, 87분 절묘한 드리블에 이은 패스로 오리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두 경기 연속으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벨기에가 무난하게 승점 6점을 확보하면서 16강 진출을 결정지었고, 대한민국은 남은 일정상 이미 1패를 기록한 알제리를 먼저 만나고 벨기에를 마지막에 만나기 때문에 승점 관리가 조금 수월해졌다. 이로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그러나 한국 팀은 다음 경기에서 벨기에가 잘 차려놓은 밥상을 제 발로 뻥 걷어차 엎어 버렸다. 벨기에: 줘도 못 먹나? 여담이지만 이 경기에서 에스코트 키드로 MBC 해설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나왔었다. 손 잡고 나온 선수는 벨기에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관련 기사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한국은 이 경기에서 1998년 월드컵에서의 그 대패를 연상케할 정도로 알제리한테 크게 지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알제리 쇼크 문서 참조.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 결장 이상민에 의하면 좌측부터 1류 2류 3류라고 하더라(…). 손흥민의 눈물과 밥줘의 웃음 야! 웃음이 나오냐? ☆축 영구까임권 당첨☆ 우리가 원하는 16강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2014년 대한민국의 브라질 월드컵은 실패한 것이 맞습니다. (후략) 반대적으로 생각하면,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예요. (후략) 경험을 했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의미가 있지만, 또 하나가 놓쳐져서는 안 될 것은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보여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증명하지 못했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후략) 월드컵에 경험 쌓으러 나오는 팀은 없거든요. (후략)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월드컵에서 잘하기 위해 준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후략) K리그를 위해서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이영표 해설위원이 KBS를 택한 것은, KBS가 K리그를 중계하고 있던것이 컸다고 한다. 실제로 계약 맺을때도 유일한 계약조건이 K리그 중계를 늘려달라는 것이었다. - 이영표 해설위원. 벨기에전 종료 후. 동영상 SBS에서는 엔딩곡으로 제이레빗의 '요즘 너 말야'를 선곡했다. MBC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선곡했다. 다만 특별하게 더 화제가 된 것은 SBS의 엔딩 곡인 듯하다. 홍명보호의 단두대 매치. 알제리에 2:4로 패하면서 지긋지긋한 경우의 수를 다시 체크해야 한다.승점-골득실-다득점-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므로, H조 꼴찌로 사면초가에 몰린 한국에게 있어서 가장 가망있는 케이스는 러시아:알제리 1:0 그리고 한국:벨기에 2:0 승리로 16강에 진출하는 것. 참고로 한국과 벨기에는 월드컵에서 세번째 만난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만나서 한국이 0:2로 탈탈탈 털렸으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조별예선에서 만난 바 있다. 이들의 대결은 붉은 악마끼리의 맞대결이라는 흥미로운 구도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은 팀은 없다. 한국은 백색, 벨기에는 흑색 유니폼을 입기 때문.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면 승리보다는 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의 역사를 재연할 것인가에 관심이 가는 상황. 16년전의 리매치에 조별 세번째 경기라는 구도도 같다. 한마디로 흑과 백... 여담으로 벨기에가 붉은 악마라고 불리운 건 1906년 네덜란드를 꺾고 승리를 차지하면서 붙은 별명이고, 한국은 1983년 청소년 월드컵 4강을 달성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두 팀다 붉은 유니폼을 입어서 붙여진 별명. 원조 붉은악마는 벨기에다. 2014년 월드컵 직전에 스포츠 방송사 ESPN에서 만든 포스터에도 벨기에는 "붉은 악마(The Red Devils)"라고 표현한 반면 대한민국은 "태극 전사(TAE GUK WARRIORS)"라는 표기로 되어 있다. 애초 국내에서도 국가대표는 태극전사 혹은 태극낭자로 부르지, 붉은 악마는 응원단을 가리키는 말로 쓰고 있다. 여자 대표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 당시의 한국은 2패로 이미 16강 진출도 완전히 좌절된 상황이었고 차범근 감독도 축협의 훈령에 따라 경질되어서 더 이상 감독자격으로 나오지 못하여 대신 그 당시 코치로 있었던 김평석 코치의 감독 직무대행 하에 경기를 치뤘던 점이 있었다. 공교롭게도 벨기에전 이전 경기 때 모두 참패하게 되었던 쓰라림 속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 입장이기도 하다. 반면에 벨기에는 프랑스 대회 때 한국의 선전 때문에 한국과 함께 16강 진출이 좌절되었지만 이번에는 2연승을 거둔 승자이자 16강 진출국으로서 여유를 부리는 입장으로 한국과 경기를 벌이게 되었던 입장이라 16년 전과는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벨기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98월드컵 벨기에 국대 멤버였다. 당시 홍명보도 한국국대로 마주한 적이 있다. 98때 선수였던 두 명이 감독으로 월드컵에서 다시 만난 것이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이번 경기에 주전선수를 빼고 얀 베르통헨, 무사 뎀벨레, 아드낭 야누자이 등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대놓고 쉬어가는 경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브라고 해도 이미 명문 클럽에서 이름 날리고 있는 애들이다. 한국의 2군과 벨기에의 2군은 엄연히 급이 다르다. 간단한 예로 티보 쿠르투아의 후보 선수인 시몬 미뇰렛이 어느 팀의 주전 골키퍼인지 생각해 보자. 문제는 이것이 굴욕으로 들리지 않고 오히려 고맙게 느껴진다는 상황이라는 것. 정말 처참하다 못해 끔찍할 정도의 상황이다. 하지만 이게 마냥 고마운 게 아닌 것이, 그 '주전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이 팀이 16강 확정이라고 대충 뛸 리는 없다. 당장 대한민국 후보 선수인 이근호나 김신욱이 대충 뛰었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이 선수들이 앞으로 토너먼트로 갈 때 주전 경쟁에서 안 밀리기 위해 이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해서 임하면 그게 더 문제다. 이 경기에서 잘하면 빌모츠 감독의 눈에 들어 앞으로 토너먼트에서 주전으로 나올 수도 있고 앞으로 개인의 축구 인생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얻을 가능성이 있기에 절대로 한국에게 좋은 상황이 아니다. 선수들간에 기량 차이도 있고, 당장 일본이 콜롬비아에게 처참하게 박살난 것을 봐도… 그리고 말이 좋아 설렁설렁 한다는 거지, 벨기에도 최소 무승부 이상을 목표로 할 것이 분명하다. 만약 벨기에가 대한민국에 패배하고 알제리가 러시아를 이겨버린다면 양팀 모두 2승 1패 승점 6점 동률로, 조1위를 두고 골득실 우열을 따져야 하는데 현재 벨기에의 골득실은 +2, 알제리의 골득실은 +1이다. 3차전 벨기에 패, 알제리 승이 현실화되면 1점 차이더라도 골득실은 자연스레 뒤집어지고 벨기에는 조 2위로 밀려난다. 그러면? 16강에서 독일을 만나게 된다(…). 물론 미국과 가나도 만만치 않은 팀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독일을 만나는 것보다는 당연히 낫다. 그래서 아무리 16강이 확정되었다고 해도 벨기에가 설렁설렁하게 플레이할 이유가 없는 것. 경기 시작도 전에 이런 설레발까지 나돌고 있다. 물론 성사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 심지어는 '벨기에, 걱정할 정도로 강하지 않다'라는 어처구니없는 기사도 나왔다. 물론 이 기사를 접한 이들의 반응은 "알제리전 때도 그러다 개털렸는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 "한국, 걱정할 정도로 약하다", "한국 출전국 중 제일 못하는구만 누굴 무시하냐" 같은 것뿐. 그리고 외신은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 1% 같이 매우 냉정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 중이니 국내 언론의 설레발에 혹하지는 말도록 하자. 당연하게도 0%가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이 와중에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도 박주영을 선발로 출전시킬 뜻을 내비쳤다. 그런데 사실 이건 당연한게 설령 만일 박주영을 빼고 벨기에를 이겼다치더라도 "거봐라 박주영 쓴 게 잘못이잖아!"라고 어차피 욕은 먹는다. 자신의 양아들인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박주영과 정성룡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욕을 먹기는 싫었나 보다. 전반전은 한국이 꽤 선전한 편이었다. 특히 박주영, 정성룡 대신 들어온 김신욱과 김승규의 활약이 컸다. 김승규는 슈퍼 세이브를 여러개 기록했고, 김신욱은 특유의 제공권으로 공을 여러번 얻어냈을 뿐만 아니라 스테번 드푸르의 반칙을 이끌어내 다이렉트로 퇴장시키는데까지 성공했다. 덕택에 한국은 수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 후반전을 치를수 있었다. 덕분에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김승규가 슈퍼 세이브를 할 때마다 '정성룡이었으면 먹혔다', '정성룡이었으면 벌써 4:0' 등의 드립이 난무했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서도 상대편 눈에 빤히 보이는 공돌리기와 둔중한 역습속도로 제대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 32분 역으로 벨기에에게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벨기에의 1차 역습으로 공을 돌리는 걸 수비가담한 이근호가 가로챘으며 그 볼을 다시 가로챈 벨기에 선수가 전방의 오리기에게 연결했고 오리기는 한국의 수비를 손쉽게 벗겨내며 슈팅까지 연결했다. 이 슈팅은 김승규가 막아냈지만 맞고 흘러나온 볼을 2선에서 노마크로 쇄도한 얀 베르통헨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결국 실점. 벨기에가 10명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룩해낸 처참한 결과였다. 이용은 홍정호와 김영권이 협력하여 오리기를 막는 와중에 2선에서 뛰어들어오는 베르통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맨마킹은 커녕 들어가는 걸 뒤에서 멀뚱멀뚱 지켜보며 슬슬 걷고 있었다. 또한 좌측의 윤석영은 베르통헨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또 자의적 판단에 따라 손을 들고 어필하여 경기를 멈추려는 한심스러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기성용이 처참한 플레이의 화룡점정을 찍는데 최전방의 이근호마저 수비 가담하러 복귀하고 다시 한참이 지났는데도 공격 가담하러 나간 그대로 최전방에 박혀서 카메라에조차 안 비치는 절묘한 위치 선정을 시전했다. 러시아전 실점 상황에서 배운게 없는듯 똑같은 뻘짓을 또 보여준 것. 다만 엄밀히 말하면 이 골은 오프사이드로 부심의 오심이 맞다. 오리기가 슈팅하는 순간 이미 베르통헨은 약간의 차이로 앞선 것을 리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물론 판정을 정확히 해서 0:0으로 비겼다고 해도 한국이 조 최하위가 되는건 마찬가지겠지만... 아예 화면에서 보이지도 않으면 욕도 안 먹는걸 ㅋ 아무튼 이후에 한국은 거의 반땅 싸움을 하며 벨기에 진영에서만 공을 가지고 놀았으나 말 그대로 벨기에 수비진 눈앞에서 돌리며 놀았을 뿐 골이 들어갈 듯한 장면이라고는 단 한 차례도 만들지 못했다. 윤석영은 이날 역시 단 한 개의 크로스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번 대회 통틀어 크로스 성공률은 0%다. 4개를 시도했지만 단 1개도 문전에 정확하게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런데 대표팀에는 확실한 대안이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박주호는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검증이 끝난 선수다. 그는 몸 상태에 대한 불안요소도 없었다. 브라질에서의 훈련 과정 내내 몸 상태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은 없었다. 오히려 일주일 전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몸상태에 대한 자신감까지 드러냈다. 그러나 박주호는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사실 이는 홍명보의 전술적 고집으로 봐야 한다.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박주호를 풀백으로 쓰면 당연히 빈 공간이 나기 마련이고 기성용이 있는 이상 그걸 메운다는 건 택도 없는 얘기. 참고로 박주호를 능가하는 윙백인 독일의 케빈 그로스크로이츠가 이런 이유로 벤치 신세다. 그러나 윤석영이 워낙 못했기 때문에 한국영의 부담을 덜어주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결과론적으로는 그냥 눈 딱 감고 박주호를 써보기라도 했어야 한다는 것. 여담으로 마인츠에서 박주호의 백업인 후니오르 디아스는 코스타리카의 주전으로 펄펄 날아다니며 팀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코스타리카의 주전을 백업으로 만든 박주호를 백업으로 만든 2부 리그팀 백업의 위엄. QPR이 이번 시즌 승격을 하긴 했지만 지난 시즌엔 엄연한 2부 리그였다. 윤석영은 그 QPR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하여 같은 2부리그 팀인 던캐스터로 단기 임대를 갔으며, 임대 복귀후 승격 플레이오프에도 결국 벤치만 지켰다. 기성용은 쓸데없는 턴동작 등으로 역시나 공을 질질 끌며 공격 속도를 둔화시키며 차범근, 안정환 등 해설위원들에게 수시로 지적받았다. 역습 실패의 책임을 기성용에게 묻기만 어렵다고는 하나 한국팀에서 제일 많이 공을 만지는 플레이메이커였고 수시로 소리치고 손짓하며 팀원들의 위치를 재조정한 게 기성용이고, 알제리전에서 달리는 손흥민의 한참 뒤에 공을 줬을 정도로 곤조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인 만큼 전술탓하긴 어렵다. 그리고 전진패스는 기성용이 담당한다는 것을 아는 벨기에가 전반전엔 한국영은 아예 프리로 놔둘 정도로 집중 마크하긴 했으며 1명 퇴장당한 후반전에는 압박이 느슨해지면서 그래도 특기인 롱패스를 몇 번 보여주긴 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단 한 번의 수비 성공은 커녕 압박, 지연, 저지도 못하는 눈이 썩는 신개념 종이짝 수비형 미드필더의 신기원을 보여줬다. 뻔한 근데 그 와중에 한국영은 한 게 아무것도 없다. 한국영이 빠지니까 수비가 전혀 안 되며 뭐하고 있었는지 드러났다. 한편 이청용은 누구라고 할 거 없이 다 못한 이 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게 못했다. 서울 시절의 스피드와 과감함이 사라진채 부정확한 크로스와 패스를 남발하며 평범한 2부 리거로 전락해 버렸음을 드러냈다. 거기에 앙토니 반덴 보르에게 살인태글을 날려 치명적인 부상을 입혀 매너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것은 이청용만의 문제가 아닌게, 러시아전 이후 이청용의 몸 상태가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고 이런 판국에도 홍명보가 억지로 기용함으로서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홍명보는 이청용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벨기에전에서 폼이 떨어진 모습만 보여주며 홍명보가 입을 털었다는 사실만 증명하고 말았다. 결국 김보경-지동원 라인을 데려가고 남태희를 선출하지 않은것은 그야말로 홍띵보의 어처구니 없는 인선이 되시겠다. 이 둘의 퍼포먼스는 가히 양박쌍용의 시대의 완벽한 몰락을 알리는 퍼포먼스였다. 구자철은 볼을 받아서 전진하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상대 진영 근처에서 돌리기만 할 뿐 슈팅으로 이어가질 못했다. 70분 정도부터는 체력이 방전되기도 했다. 알제리 전에서 가장 믿음직했던 손흥민조차 동료들의 이런 모습에 조급해졌는지 잦은 볼 컨트롤 미스로 상대에게 쉽게 볼을 내줬다. 더욱 아쉬운 점은 교체 선수들인데 이근호 빼고는 조커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김보경은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 0툴 선수의 전형을 보여주었고 지동원은 역시나 예상대로 중앙에 있지 않고 계속 측면으로 빠졌으나 드리블러도, 스프린터도, 크로스 장인도 아닌 지동원이 측면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특히 교체로 들어왔음에도 투입 5분 만에 지쳐버린 듯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골리 포지션에서도 최종적으로 정성룡 2경기 5세이브 5실점, 김승규 1경기 7세이브 1실점이었고 김승규가 클래스가 더 높은 벨기에를 상대했다는 점에서 누구를 주전으로 내세웠어야 했는지 분명히 보여준 경기가 되었다. 8번 중 7번을 막고 나머지 한 번도 1차로 막은 뒤 2차로 쇄도해온 공을 먹힌 것이다. 김승규는 이로 인해 경기 종료 후 이틀간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머무르기도 했다…. 심지어 아예 기사로도 나왔다. 반면 벨기에는 수적 열세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빠른 역습과 시기적절한 커팅, 압도적인 피지컬과 한국 선수 한둘은 가볍게 재칠수 있는 개인 기량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루앙 펠라이니나 앙토니 반덴 보르, 무사 뎀벨레같은 떡대들이 몸으로 밀고 들어오자 한국 선수들은 파울 없으면 끊어내기도 버거웠고 개인기는 1대1로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났다. 한국이 믿을건 볼커팅에 이은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 였으나 역습은 둔했고 몇번의 세트피스도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결국 공격 기회를 잡아도 문전으로 파고 들어갈 엄두를 못내고 돌리기만 하거나 중거리슛을 노려야 했다. 한국은 그저 점유율만 높았을 뿐 전반전 벨기에의 자책골 위기와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전 헤딩슛, 후반전 손흥민의 슈터링과 이근호의 2번의 슈팅 외에는 위협적인 장면이 없었다. 해설위원들은 제발 과감하게 차라고 곡을 했으나 선수들은 그놈의 완벽한 찬스에 집착하다 바로 달라붙는 벨기에 수비에게 밀려 공을 돌리거나 뺏기거나…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공격수들에게 너무 과감성이 부족했다. 특히 이청용과 교체 투입된 지동원이 그런 모습을 보였다. 정작 이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공격수는 벤치를 지킨 박주영이라는 웃지 못할 농담까지… 토템 절박할게 없는 벨기에가 주전을 빼고 선수 1명 빠지고 45분간 뛰고 심지어 심판까지 한국 측에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는건 고사하고 끝끝내 1골도 넣지 못했다. 오히려 벨기에가 한국보다 더욱 이기고 싶어했으며 실제 골이 터지자 무슨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벤치가 난리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투혼? 10명이 싸워서 이긴 벨기에가 더 많이 보여줬다.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전술, 실력, 소위 말하는 정신력, 마음가짐에서도 한국은 완패했다. 한 마디로 오늘만 사는 놈이 내일만 보고 사는 놈에게 당하고 만 것이다. Adios Korea! 저 사람이 한국어를 알 리가 없잖아. Adios Asia는 덤이다. 물론 이 짤방은 합성이다. 원본은 스페인의 탈락이 확정됐을 때 등장한 'Adios Spana'. 그래도 알제리전보다는 낫지만 무기력하게 패하기는 마찬가지. 그나마 평범하게 패했고 이미 팬들이 기대 다 버린지 오래라 욕은 덜 먹었다. 결국 한국 축구는 1998년 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멸망했다. 1998년 30위, 2002년 4위, 2006년 17위, 2010년 15위, 2014년 27위. 여담으로 1998년 당시 E조에 속했던 팀들이 이 대회에 모두 진출하였는데, 이중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벨기에는 물론 네덜란드와 멕시코까지 16강에 진출하였다. 거기다 바로 전 대회인 2010년에 같은 조였던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 역시 16강에 올랐다. 박탈감과 소외감은 말 다했다. 사실 그런데도 한국이 아시아 출전국 가운데 표면적인 성적이 제일 좋다. 한편 홍명보는 앞으로 거취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그렇다. 내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며 대답을 유보했으며 경기 결과에 후회가 없었다고 답했다. 그래도 자신이 너무 부족했고, 본인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는 얘기했다. 벨기에는 스테번 드푸르가 퇴장당했고 3경기를 치르며 경고도 꽤 쌓였기 때문에 16강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벨기에의 2차전 출전 멤버 중 3차전에 그대로 출전한 사람은 골키퍼 크루투와 포함해 겨우 4명이다. 퇴장당한 드푸르는 1, 2차전에는 교체로도 출전못한 백업 멤버고 8강부터는 카드도 리셋되는지라 벨기에 측은 별 문제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심지어 드푸르의 퇴장에 대해선 퇴장상황에 대비한 좋은 경험이 된 경기였다고 자평하기까지 했다.# 러시아전 승리 이후 벨기에 주전 선수들이 골프를 치거나 봉사활동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걸 생각하면 벨기에는 처음부터 한국을 한 수 아래로 보고 그에 맞춰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수적 열세에 처한 팀이 승리한 유일한 경기가 되었다. 코스타리카-그리스의 16강전은 승부차기까지 갔으므로 무승부이다. 거기다 그 경기는 1:0으로 앞서던 코스타리카가 퇴장 이후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리며 동점을 허용하는 등, 수적 차이가 제대로 느껴진 경기였다. 그리고 1년 뒤인 2015년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또 벨기에랑 맞붙은 한국은 1명이 퇴장당한 벨기에에 패했다. 그래도 이 대회는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서 해당 월드컵이랑은 분위기가 180도 달랐지만... 역시 벨기에한테는 여전히 무리인가? ●: 경고 받을 시 다음 경기 결장 알제리는 이기면 무조건 16강 진출,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매우 유력하다. 반면 러시아는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 경기를 잡아야만 하고, 거기다 한국-벨기에전 결과까지 봐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벨기에를 이겨도 온갖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한국과 달리 러시아는 일단 알제리를 잡기만 하면 한국이 벨기에를 더 많은 골차를 이기지 못하는 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C조의 그리스가 바로 러시아와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굳이 따지면 그리스가 더 불리했다. 한국에게 골득실은 앞서는 러시아와 달리 그리스는 일본에 골득실차도 뒤지고 있었기 때문. 물론 두 팀 다 지면 탈락 확정이다. 16강 진출을 위해 러시아 입장에서는 당연히 필사적으로 나와야 하고, 알제리도 무승부를 하면 '한국이 벨기에를 3점차 이상으로 이길 경우'란 낮은 확률로 16강 탈락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승리를 위해 역시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러시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팀과 3번 만나 3번 모두 이겼는데, 과연 이번에도 아프리카 킬러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결과는 러시아도 대한민국과 운명을 같이 했지만... 90년 이탈리아 월드컵(당시 소련으로 출전)에서는 카메룬을 4:0으로, 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역시 카메룬을 6:1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튀니지를 2:0으로 이겼다. 전반 5분 만에 러시아의 드미트리 콤바로프의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가 알제리 수비수들 사이 한가운데로 날아갔고 많은 선수들 중 혼자 공중으로 높이 뜬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가볍게 공에 이마를 갖다대며 선제골을 얻어냈다. 이렇게 되면 알제리는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므로 선수들의 멘탈이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그러나 후반전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지켜낸 알제리가 32년 만에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아프리카 대륙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16강에 나이지리아와 알제리 두 나라를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한편, 기필코 승리하여 소련 붕괴 이후 첫 16강 진출을 이룩하고자 했던 러시아는 결정적인 승리를 놓쳐 4년 뒤 자신들의 안방에서 열릴 월드컵을 기약해야만 했다. 레이저의 힘으로 2년 후 이 두 나라는 월드컵 예선에서 같은 조에 걸리면서 한 팀은 2018 월드컵에 나올 수가 없게 되었다. 덤으로, 여기서 러시아마저 탈락하면서 이 대회에 이탈리아인 감독이 맡은 3팀이 모두 16강에 가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전멸하였다. 나머지 두 팀은 알베르토 자케로니가 감독을 맡은 일본과 체사레 프란델리가 감독을 맡은 이탈리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에서 나타났던 레이저 포인터 공격이 다시 나타났다.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가 대상이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장면에서 실점했다. 참조. 결국 알제리 축구 연맹에 벌금 5만 스위스 프랑(5600만 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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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각 대륙별 지역예선에 대한 항목이다. 32개 팀을 뽑는 지역 예선에서 출전권 배당은 아래와 같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남미) 남미 지역 예선은 개최국인 브라질을 제외한 9개 팀이 참가하며, 모든 팀이 단일 리그제로 예선을 진행한다. 4위팀까지는 본선 직행이고, 5위팀은 아시아 플레이오프의 승자 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실시하여 본선진출 여부를 가린다. 원래 10개국이였으나 브라질이 개최국으로 혜택을 받는 바람에 지역예선에서 제외되어 9개국이 예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매 라운드마다 리그에 불참하는 팀이 발생한다. 그러고 보니 9개국이 예선을 진행할 때는 꼭 브라질이 빠지네. 비슷한 전례로 1998년 대회 예선이 있다. 이때는 브라질이 전 대회 우승국이라 예선을 면제받았기 때문. 조 1위인 아르헨티나는 9승 5무 2패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조 2위인 콜롬비아는 9승 3무 4패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까지는 본선에서 톱시드를 확정지었다. 우루과이는 본선에 진출하면 톱시드다. 조 3위는 칠레는 9승 1무 6패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조 4위인 에콰도르의 경우 7승 4무 5패로 조 5위 우루과이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조 5위인 우루과이는 에콰도르에 골득실에서 밀려 요르단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로 떨어진 팀 치고는 피파랭킹이 꽤나 높은 팀이라서 본선에 진출하는대로 톱시드를 차지하게 된다. 만약 우루과이가 탈락하면 톱시드 자리는 네덜란드가 가져간다. 조 6, 7, 8, 9위인 베네수엘라, 페루, 파라과이, 볼리비아는 모조리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볼리비아는 15차전에서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는 바람에 탈락했고 파라과이는 16차전에서 우루과이가 콜롬비아를 이기는 바람에 탈락을 확정지었으며 페루는 16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게 패하는 바람에 탈락했다. 베네수엘라는 파라과이전에서 어이없게 비겨버리는 바람에 이겨도 희박했던 본선진출이 완전히 좌절되었다. 베네수엘라는 승점이 20점이고 현재 6위인데 잔여경기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지역예선 탈락의 비보를 듣고 경기에 임한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에게 2-5로 학살당했다. 한편 플레이오프로 밀린 우루과이는 원정에서 요르단을 5-0으로 대파한 후 홈에서는 침대축구에 휘말려들어 0-0으로 비겼다. 이로서 우루과이는 네덜란드를 제치고 톱시드에 올랐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북중미카리브) 북중미카리브 지역 예선은 35개 팀이 모두 참가, 한 번의 플레이오프와 두 번의 조별 리그, 그리고 최종 결선 리그로 치러진다. 1라운드는 시드가 가장 낮은 10개 팀이 참가해서 팀을 30개로 줄이고, 2라운드는 시드가 가장 높은 6개 팀을 빼고 24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서 각 조 1위만 3라운드에 올린다. 3라운드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서 각 조 1위와 2위를 결선 리그에 올린 후 최종예선에서 상위 3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4위 팀은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한다. 바하마는 1차 예선 통과 후 기권했다. 최종 예선 진출팀 역시나 미국과 멕시코가 최종예선에 도달했다. 이 가운데 멕시코는 3차 예선 6전 전승 15득점 2실점이 말해주듯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1순위 나라로 꼽힌다. 하지만 부진으로 간신히 4위를 차지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되었다. 이것도 그나마 5위였던 파나마를 미국이 경기 종료 2분 전에 2득점하는 2분의 기적으로 잡아줘서 간신히 4위가 된거다. 이때 멕시코 중계진들이 얼마나 감격했는지 "미국님, 감사합니돠!! 사랑헙니돠!! (자국 대표팀에)늬님들은 한거이 없음. 미국님이 다 하신거임!!!" 이라고 외쳤다. 진짜다.(...) 미국은 5회 연속 본선진출이 확정되었다. 그 밖에 온두라스와 코스타리카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특히 온두라스는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로 2013년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당시 멕시코 중계진은 자국 대표팀을 향해 "당신들은 그 초록색 유니폼(멕시코 국가대표팀 색)을 입을 자격도 없다!!"라고 깠을 정도였다. 파나마는 미국과의 마지막 예선경기에서 종료 2분전에 미국에게 2골을 내주며 패하여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었던 4위를 그대로 멕시코에게 내줘 탈락했다. 조 1위인 미국은 7승 1무 2패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조 2위인 코스타리카는 5승 3무 2패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조 3위는 온두라스는 4승 3무 3패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온두라스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음으로써 남아공 월드컵 당시 H조에 편성되었던 팀들은 모두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스위스가 톱시드로 선정됨으로서 남아공 월드컵 당시 H조에 편성되었던 팀의 절반이 톱시드가 되었다. 한편 B조에 편성된 팀들 가운데 대한민국, 아르헨티나는 일찌감치 본선 직행권을 따냈고, 나이지리아는 에티오피아를 상대로 무난하게 본선행 티켓을 따냈으며, 그리스도 플레이오프에서 루마니아를 제치고 2회 연속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H조와 B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에서는 최소 1팀 이상 탈락 확정 팀이 나왔다. 조 4위인 멕시코의 경우 2승 5무 3패로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을 결정한다. 그리고 심기일전한 멕시코는 홈과 원정에서 뉴질랜드를 압도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시아) 아시아 지역 예선은 두 번의 플레이오프와 두 번의 조별 리그, 또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기 위한 플레이오프로 이루어진다. 지난 대회와 기본적인 틀은 같지만 방식이 약간 다르다. 여기선 가장 낮은 시드의 팀만 1라운드에 참가한다. 브루나이는 출전정지를 당했으며, 괌과 부탄은 불참했다. 시리아는 2차 예선 통과 후 부정 선수 출전을 이유로 실격당하면서 3차 예선엔 시리아 대신 타지키스탄이 참가한다. 한국은 레바논에게 사상 처음으로 지는 레바논 쇼크 논란 속에 조광래 국대 감독이 해임되는 시끄러운 일을 거치며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최종예선 진출 국가는 (2012년 3월 FIFA 랭킹 순서대로) 호주, 한국,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요르단, 카타르, 오만, 레바논. 최종예선 조 추첨 때 이 순서대로 두 팀씩 끊어서 시드를 나누었는데, 추첨 순서는 2시드→5시드→4시드→3시드→1시드 순서로 해서 긴장감을 더 고조시켰다. 추첨 결과 A조: 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 B조: 호주, 이라크, 요르단, 오만, 일본. A조에서는 이란과 대한민국이, B조는 일본과 호주가 각 조에서 1위와 2위를 하여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대체로 본선 진출이 예상되었던 팀들이라, 겉보기에는 이변이 없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팀들은 마지막 경기까지 본선 직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또한 톱시드를 배정받았던 한국과 호주가 2위로 간신히 진출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한편 A-B조 3위를 확정지은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은 9월에 플레이오프를 실시. 연장전 승부차기끝에 승리한 요르단은 11월에 우루과이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뤄 본선진출 여부를 가린다. 망했어요. 희망이 없어.. 우루과이에 4강의 저주가 내리기를 비는 수 밖에...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피했잖아.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우루과이에 1무 1패로 월드컵의 꿈은 접게 된다. 이로써 아시아 대륙은 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밀려나기만 하면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기록을 4회째 이어가게 되었다. 1무한게 다행인거지..월드컵은 개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프리카) 2013년부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홀수해 개최로 바뀜에 따라 아프리카 지역 예선이 더 이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겸하지는 않는다. 이에 따라 예선 방식이 달라졌다. 1라운드에서 시드가 가장 낮은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해서 팀 수를 40개로 줄인 다음 2라운드는 4개 팀이 10개 조로 나뉘어서 각 조 1위만 최종 라운드에 올린다. 그리고 최종 라운드는 플레이오프로 치러서 승리한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모리타니는 불참했다. 모리셔스는 조 추첨 후 기권을 하면서 라이베리아가 자동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에티오피아는 1차 예선 참가팀 중 유일하게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런데 에티오피아의 상대가 아프리카에서는 네임드인 나이지리아인게 문제이다. 참고사항 아프리카 지역예선 마지막 플레이오프 추첨 결과, 아래와 같은 대진표가 나왔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당초 첫 출전을 노리는 팀이 세 팀(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카보베르데) 진출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이들 중 카보베르데는 해 보기도 전에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히는 바람에(그 자리는 튀니지로 대체) 두 팀으로 줄어버렸다. 나이지리아는 에티오피아를 상대로 원정 2-1, 홈 2-0으로 두 번 다 2골씩 넣어 이기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차예선부터 시작한 에티오피아의 아름다운 도전은 여기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코트디부아르는 1차전에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세네갈을 3-1로 완파했으나 원정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총합 4-2로 코트디부아르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당초 카메룬은 1차전에서 튀니지와 득점없이 비겼으나 2차전 홈경기에서는 4-1로 대파하고 그 점수가 총합이 되어 카메룬이 본선에 진출했다. 첫 골이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등 아예 카메룬이 시종일관 압도했다.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노린 부르키나파소은 3-2로 안방에서 이기면서 희망이 보이는가 했지만 알제리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원정 득점에 밀려 탈락. 이집트는 가나에게 1-6 원정 대패가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 여담으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던 아프리카 국가들 중 남아공 빼고 그대로 본선에 진출했다.(나이지리아, 가나, 카메룬, 알제리, 코트디부아르) 한편, 2차 예선때 몇몇 경기에서 잇달아 부정선수 참가로 인하여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는 이번대회 예선에도 0.5장만 배정받았다. 오세아니아 지역 1차 예선과 2차 예선은 2012년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으로 대체. 최종 예선은 2012년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 준결승에 진출한 4개 팀이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참가. 1위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 예선의 자세한 사항은 위 항목을 참조하라. 최종 예선 진출팀 누벨칼레도니, 뉴질랜드, 솔로몬 제도, 타히티 뉴질랜드가 6전 전승의 압도적 실력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북중미 4위팀인 멕시코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루어 본선진출 여부를 가리게 되었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끝내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하고 4년 후를 기약하게 되었다. 예상대로 하필이면 멕시코야... 묵념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 유럽 지역 예선은 조별 리그와 2위팀간 플레이오프로 치러진다. 각 조 1위팀은 본선에 직행, 2위팀은 I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중에서 최종 6위의 팀과의 경기에서 얻은 승점/골득실/다득점을 모두 제외하고 I조와 같이 전적을 비교하여 가장 낮은 1팀은 탈락, 나머지 8팀은 짝지어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승리한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꼴찌(6위)전적 제외를 I조만 제외하는 것은 I조가 유일하게 5개국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톱시드급 국가 중에 노르웨이만 유일하게 탈락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아주 위기에 몰렸으나 몬테네그로를 압살하고 같이 벌어진 폴란드 대 우크라이나 전에서 우크라이나가 폴란드를 이기고 폴란드는 탈락 확정, 잉글랜드는 최하 플레이오프를 기록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이스라엘과 두 번 다 어이없게 비기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자세한 사항은 위 항목에서 E조와 F조, H조를 참고하라. 2013년 9월 10일 이탈리아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뒤이어 네덜란드도 본선행에 합류했다. 그리고 독일은 아일랜드 상대로 설렁설렁 몸을 풀면서 가볍게 본선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12년만에 본선 무대에 나오게 되었고, 스위스는 3회 연속 본선행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2013년 10월 15일 지역예선 최종전 결과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예상대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한때 위기에 몰렸던 잉글랜드 역시 조 1위를 확정함으로써 본선행을 결정지었으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행운의 조 편성에 힘입어>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한편 포르투갈은 러시아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플레이오프로 밀려나고 말았는데, 만일 플레이오프 대진 상대로 프랑스가 걸린다면... 덴마크는 이탈리아의 압도적인 화력과 불가리아, 체코 등과 물고 물리면서 지들끼리 승점을 다 까먹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로 가서도 같은 처지에 속한 팀들에게 밀려서 꼴찌가 되는 바람에 그대로 광탈하고 말았다. 참고사항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아래와 같은 대진표가 나왔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유럽 플레이오프 1차전은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포르투갈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고전했던 과거의 부진을 씻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종횡무진 활약끝에 스웨덴을 1-0으로 이겼다. 이스라엘이 무서워서 벌벌떨었던 프랑스 대 우크라이나전은 돌풍이 불었다. 전반전은 그럭저럭 끝냈으나 60분 무렵부터 프랑스의 멘탈이 급붕괴되면서 내리 2골을 실점당하고 프랑스가 무너졌다. 우크라이나의 2-0 승리. 아이슬란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아이슬란드가 노르웨이를 쳐잡았던 저력을 발휘하여 양팀 득점없이 무재배를 쳐냈다. 0-0 무승부. 그리스는 아예 루마니아를 학살해버렸다. 3-1로 그리스가 이겼다.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은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2차전은 그야말로 영웅 VS 영웅의 결전이였다. 호날두와 즐라탄이 물고 물리는 골대결을 했지만 결국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3-2 포르투갈 승리. 이로서 포르투갈이 본선에 진출했다. 꽤나 강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플레이오프로 본선에 올랐다. 프랑스 국민들의 84%가 월드컵 본선진출 실패를 예상할 정도로 벼랑끝에 몰린 프랑스는 말 그대로 경기장에서 피를 토하는 각오로 뛰었다. 진짜 처절하게 몸부림쳤으며 그 결과는 3-0으로 본선진출 마지노선을 겨우 맞춰서 본선에 진출했다. 3-0 프랑스 승리. 크로아티아는 1차전의 부진을 씻고 만주키치 등이 나서서 아이슬란드를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이번 월드컵에서 북유럽은 완전히 전멸했다. 2-0 크로아티아 승리. 그리스와 루마니아는 비겼지만 1차전의 영향으로 그리스가 본선에 진출했다. 1-1 무승부. 이번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추첨 결과, 아시아 지역예선 종합 5위(각조 3위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남미 지역예선 5위, 북중미 지역예선 4위와 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위가 맞붙 게된다. 아시아의 요르단과 남미의 우루과이, 북중미의 멕시코와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우루과이는 요르단을 이기면 무조건 본선 조별리그에서 톱시드가 되지만 요르단에게 패하면 탈락이다. 하지만 우루과이 탈락의 가능성을 0에 수렴한다. 참고사항 우루과이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후후후..우루과이 우리는너희들의 밥이다! 이상요르단 플레이오프 전체를 통털어 실력차가 가장 큰 팀간의 대결이다. 유럽 플레이오프로 따지면 거의 포르투갈 대 아이슬란드의 대결 정도의 전력차가 나온다. 우루과이가 이거만 견디면 톱시드니 그 수준차는 이이 말 다했을 정도. 누가 생각해도 어떻게 봐도 우루과이의 압승이라는 결론밖에 안 나온다.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당시 이탈리아와 북한의 전력차보다 이게 더 심하다. 이렇다 할 스타플레이어가 없는 요르단에 비해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포를란,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루가노, 디에고 고딘에 심지어는 골키퍼도 페르난도 무슬레라로 스타플레이어들이 수두루빽빽인 것이 우루과이이다. 이래봬도 우루과이는 월드컵 우승도 해봤다. 그것도 두 번이나. 동네축구로 치면 고딩 vs 초딩 하지만 후에 아이슬란드는 2016 유로 8강까지 올라갔고 2018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 인구가 33만 명밖에 안되는데...ㄷㄷ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요르단은 1차전에서 5:0으로 떡실신 당했다. 에딘손 카바니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1골씩 기록하여 전반에는 그래도 좀 버티던 요르단을 후반에 개발살냈다. 요르단 홈 경기였는데도 이 정도니... 2차전에서 요르단이 우루과이를 이기고 본선에 오르려면 최소 6골을 넣어야 한다(그것도 무실점으로). 그런데 사실상 불가능에 수렴하다는 게 문제. 오히려 우루과이가 요르단에게 6골을 넣는게 넘사벽으로 쉬워보인다. 이렇게 우루과이가 본선에 진출할 확률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네덜란드를 밀어내고 톱시드를 얻게 될듯. 아아... 네덜란드는 2010년에 준우승까지 해놓고서도 2002년 이후로는 2010년 이외에는 모조리 본선톱시드 탈락. 안습. 2002년은 아예 지역예선에서 나가 떨어졌고 2006년은 아르헨티나가 톱시드로 있는 조에 편입되었다. 2차전은 똥줄타다 못해 피똥싸는 요르단의 발악과 그걸 대충 상대하며 즐기는 우루과이의 대결이였다. 우루과이는 0-6이라는 우주관광이 아닌 이상 본선진출이 확정이므로 완전히 놀았다. 그러고 둘이 무승부를 거둬 우루과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가 톱시드에서 짤리고 톱시드에서 짤린 유럽을 상대로 특별시드 추첨이 실시되었다. 특별시드 결과물이 이탈리아라서 본선진출 32개국 모두를 초긴장타게 만든 건 덤. 그런데 요르단은 패하지 않으려고 또 침대축구를 시전했고 이에 참을성 없기로 소문난 수아레스가 심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대들다가 퇴장 당할 뻔했다. 지금 누울때가 아냐!! 골을 넣으라고! 멕시코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뉴질랜드가 약체라고 하자만 멕시코는 올림픽 금메달 징크스 탓인지 계속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멕시코가 이번에도 또 부진하길 바라야 하겠다. 일단 전력 자체로만 따진다면 멕시코가 한참이나 위이지만 멕시코가 전력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게 문제. 또 뉴질랜드는 2010년 월드컵에서 모두의 예상과 달리 한 번도 패하지 않은 팀이다. 당시 기준으로 디팬딩 챔피언인 이탈리아와도 비겨서 이탈리아의 조기탈락에 크게 기여했고 지역예선에서 아르헨티나를 압도하며 8강을 찍었던 파라과이와도 비겼다! 즉 멕시코의 승리를 무조건 장담할 수는 없다. 물론 싹 다 무재배였다는건 안 자랑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1차전에서 멕시코는 뉴질랜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일방적인 공세 끝에 5-1로 대승을 거두었다. 뉴질랜드로서는 홈에서 최소한 4골을 넣고 실점을 하지 않아야 원정다득점 원칙으로 멕시코를 꺾을 수 있다. 1점이라도 실점하면 5-1로 이길 경우 승부차기를 하며 그 이상이 되면 5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그리고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2차전에서 멕시코는 전반전에 오리베 페랄타의 헤트트릭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고, 후반 37분 카를로스 페나의 쐐기골에 힘입어 막판에 2골을 넣으며 추격해오는 뉴질랜드를 따돌리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유럽과 대륙간 플레이오프의 경우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전적, 나머지 대륙은 마지막 지역예선 전적으로 한다. 피파랭킹은 2013년 10월을 기준으로 한다. 2013년 11월 이후에 본선에 진출한 팀도 마찬가지. 볼드체는 월드컵 본선 톱시드 국가이다. 이렇게 2013년 11월 21일 부로 본선진출국이 모두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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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남미)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지역 예선전 중 남미 축구 연맹 소속 10개 팀들의 예선전 내용을 담은 페이지. 그 중 브라질이 개최국이 되는 바람에 실제 지역예선에 참가하는 팀은 9개 팀이다. 풀리그 예선의 모든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플레이오프 진출국과의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지역은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부터 도입된 단일 리그 방식이 이번에도 역시 채용되었다. 남미지역은 참가 수가 대체적으로 적기 때문에 1차, 2차, 3차, 최종예선 등 여러 예선을 거쳐야 하는 다른 대륙과는 달리 오직 풀리그 방식으로 본선진출국을 가리는 유일한 대륙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는 4.5장이 배정되어 10개 팀 중 4개 팀 또는 5개 팀이 출전한다. 10개 국가인데 4.5장이면 많은 티켓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간단하게 말하자면 강한 팀밖에 없는 대륙이기 때문이며 남미의 톱 클래스인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조차도 힘겹게 예선을 치를 정도로 이곳은 매우 살벌하다. 게다가 국가는 10개국인데 우승한 적이 있는 나라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로 3개국에 달해 우승 유경험율이 30%나 된다. 유럽도 이렇게 우승국 비율이 높지 않다. 오죽하면 월드컵 4강보다 남미예선 4강이 더 힘들다고 할까. 단적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칠레를 제외한 남미 5개국 모두 8강에 진출했다.그나마 칠레는 같은 남미인 브라질에게 졌을 뿐이지 다른 국가랑 경기를 했으면 충분히 8강을 갔었을 전력이었다는 점에서는 대부분 동의한다. 쉽게 말하면 타 대륙과는 달리 남미 대륙은 승점자판기인 나라가 없기 때문. 그래서 4.5장일 수 밖에 없는거다. 게다가 남미 중 본선에 한 번도 못 간 나라는 야구가 강세인 베네수엘라가 유일하며 이러한 베네수엘라조차도 8개나 되는 팀들 중 유일하게 톱시드 아르헨티나를 이기는 등 요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남미팀들은 16강 쯤은 아무렇지 않게 갈 수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게다가 역대 월드컵 상으로도 19번 개최한 월드컵에서 우승을 9번(브라질5, 아르헨티나2, 우루과이2)이나 먹은 대륙이다. 이들의 역대 월드컵 평균성적이라는게 우승 1회다. 같은 4.5장을 배정받은 아시아 대륙은 40개가 넘은 나라들이 있지만 대부분 약체팀들 뿐이고 강한 팀이라고 해봐야 대한민국, 일본, 이란, 호주에 불과해서 티켓이 적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남미는 전혀 반대라서 남미 팬들은 오히려 본선티켓이 적다고 툴툴댈 정도다. 남미가 월드컵 우승을 9번이나 차지하는 동안 아시아는 아직 우승이 없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대한민국이 거둔 4위가 아시아의 역대 월드컵 최고기록이다. 사실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도 모두 남미에 속해 있지만 다른 남미 국가들과 실력차가 너무 엄청나서 이들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춰서 북중미 지역예선에 참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의 경우 브라질이 개최국 혜택을 받기 때문에 9개 팀 중 4개 팀 또는 5개 팀이 출전하게 되어 정확히 반타작이 되었다. 최종 결과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5위의 성적을 거둔 팀은 아시아 지역 3위간의 플레이오프 승자인 요르단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홈엔드 어웨이로 치러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그러고 보니 두 대회 모두 브라질이 예선에서 빠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후후후! 요르단! 너흰 우리의 밥! 하지만 에콰도르나 우루과이가 있잖아. 망했어요 결국 우루과이 만나서 개털렸다 결과적으로는 브라질까지 10개 팀 중 5개 팀 또는 6개 팀이 출전한다. 많아 보이긴 하지만 전기 대회에 출전한 5개 팀 중 4팀이 8강에 오른걸 생각해보면… 유사한 사례로 1998년 대회 예선이 있다. 이때는 브라질이 전 대회 우승국이라 예선을 면제받았기 때문. 특히나 최종예선에서 아르헨티나나 콜롬비아가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고 플레이오프로 가서 원정경기 전패를 당한 요르단을 만난다면 그 결과는...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콜롬비아는 승점 1만 추가하면 최하 4위를 확보하기 때문에 저 시나리오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이에 따라 2013~2014년 KBO 리그처럼 한 시리즈마다 한 국가가 쉬고 나머지 8팀끼리만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실 브라질이 개최국의 자격으로 자리를 비운 덕에 가능한 거다. 평소였으면 그냥 10개국이 두팀씩 짝지어 풀리그 경기 돌리는 방식이었으니. 굳이 시드를 따지자면 다음과 같다. 톱시드 : 아르헨티나(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78년/1986년 우승) 2번 시드 : 우루과이(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30년/1950년 우승) 3번 시드 : 파라과이(FIFA 월드컵 최고기록 2010년 8강) 4번 시드 : 콜롬비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0년/2018년 16강) 5번 시드 : 칠레(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62년 3위) 6번 시드 : 에콰도르(FIFA 월드컵 최고기록 2006년 16강) 7번 시드 : 베네수엘라 8번 시드 : 볼리비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4년 1라운드) 9번 시드 : 페루(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70년/1978년 8강) 만약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으로 빠진 브라질이 지역예선에 뛰어들었더라면 브라질이 톱시드가 되고 아르헨티나가 2번 시드가 되었을 것이다. 유럽의 어지간한 톱시드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2번 시드를 가진 남미의 위엄. 팀별 남미예선 상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브라질은 개최국의 자격으로 일찌감치 본선에 진출했다. 현재 예선 1위인 아르헨티나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2위로 못 내려간다. 2위인 콜롬비아는 칠레와 힘겹게 비기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위인 에콰도르는 우루과이와의 홈경기에 이겨서 승점을 올리는 바람에 승점 25점이 되어 남은 경기를 이겨도 승점 25점이 되는 우루과이를 일단 따돌렸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에콰도르가 패하고 우루과이가 대승을 거두면 에콰도르가 플레이오프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우루과의의 상대는 무적의 아르헨티나라서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 상대로 승점을 얻을 확률은 희박해 보인다. 다만 홈에서만 천하무적 포스를 뿜는지라 본선에 나가더라도 경쟁력이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런 평가 속에서도 2006 독일 월드컵 A조에서 폴란드, 코스타리카를 완파하고 16강에서도 잉글랜드와 접전 끝에 패한 것이 에콰도르다. 안방챔피언! 역시나 4위인 칠레는 콜롬비아를 압도하다가 막판에 비겨서 불안했지만 골득실에 앞서 우루과이를 따돌리고 본선직행했다. 5위인 우루과이는 중요한 15차전에서 에콰도르의 홈빨에 밀려 패했지만 우루과이의 입장에서는 천만 다행으로 베네수엘라가 파라과이와 비겨버리고 광탈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아시아 대륙팀의 요르단. 플레이오프로 떨어져도 싱글벙글이다. 보나마나 쉬우니까. 6위인 베네수엘라는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파라과이전에서 어이없게 비겨버리는 바람에 우루과이나 에콰도르가 뭘 어떻게 하든간에 무조건 탈락을 확정지었다. 승점 20점으로 6위인데 하필 마지막 라운드의 휴식팀인 데다 더 이상 승점을 쌓을 경기가 하나도 남아있지를 않다. 7위인 페루는 베네수엘라에게 패하는 바람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페루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이 20점이 되어 현재 5위인 우루과이의 승점 22점을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꼴찌다툼을 하고 있는 볼리비아(2승 5무 8패, 잔여경기 1경기)와 파라과이(3승 2무 9패, 잔여경기 2경기)가 맞붙은 15라운드에서 파라과이가 볼리비아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는 바람에 볼리비아는 지역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승리한 파라과이도 16라운드에서 우루과이가 콜롬비아를 이기는 바람에 볼리비아와 동반탈락했다. 패배한 볼리비아나 승리한 파라과이나 뭘 해도 이번 월드컵은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16차전에서 우루과이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2-0 신승을 거두는 바람에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도 해보기 전에 탈락이 확정된 것이다. 거기에 베네수엘라마저 탈락하는 바람에 지역예선 탈락 자리가 일찌감치 꽉찼다. 이로 인하여 우루과이, 에콰도르, 칠레는 2장의 본선직행권을 놓고 셋이서 겨루게 되지만 여기서 꼴찌를 한다 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상대는 매우 만만한 요르단이다. 남미팀들은 이번 예선에서 5위로 밀려난다 해도, 그렇게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대륙간 플레이오프 상대가 상대적으로 약체인 아시아 대륙 팀인 요르단이기 때문이다. 현재 남미 5위 팀이 상대할 아시아 팀은 요르단으로 결정되었는데, 객관적인 전력에서 남미 팀들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데다, 남미 팀이 아시아 팀과의 역대 대륙간 전적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점, 98 프랑스 월드컵 이후로 아시아 팀들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광탈한 점을 감안하면 5위로 밀려난다 해도 크게 손해볼 일은 없을 것 같다. 물론 중동 팀들의 장기인 침대축구에 대비할 필요는 있겠지만, 이미 이 동네에도 침대축구로 알아주는 팀들이 있는 걸 감안하면 따로 대비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좁밥 오죽했으면 월드컵 남미 출전권이 4.5장이 아니라 5장이라는 농담이 있을까? 휴식팀 : 콜롬비아 곤살로 이과인은 이 경기에서 3연속 해트트릭 중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무서운 화력쇼로 2014년 FIFA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을 시작했다. 반면 파라과이는 페루를 상대로 심각하게 고전했다.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수비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드러냈던 아르헨티나는 그 이후 세르히오 바티스타를 경질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알레한드로 사베야를 감독으로 선임했는데 사베야는 체질 개선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수비문제점을 해결해 나갔고 이 경기로 성공을 이루었다. 휴식팀 :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의 세사르 파리아스 감독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머리를 썼다. 원래 그 동안 베네수엘라에서 홈경기를 하던 산크리스토발이 아닌 베네수엘라 최고지대의 경기장인 푸에르토 라 크루스로 홈그라운드를 변경했다. 결과는 대성공. 베네수엘라 역사상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르헨티나는 이후 앙헬 디 마리아의 부상 등으로 팀에 악재가 겹쳤다. 파라과이는 1차전에 이어 또 패배를 당했다... 는 훼이크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골을 성공시켜 패배를 간신히 모면했다. 칠레는 아르헨티나에게 뺨맞고 페루에게 화풀이를 했다. 휴식팀 : 페루 아르헨티나는 전반 22분 곤살로 이과인이 골을 성공시켰으나 오프사이드 처리가 되었고 결국 무재배를 당했다. 상황은 메시가 공을 몰고 가는 것을 볼리비아의 수비수가 뒤에서 밀어 메시를 쓰러뜨렸고 이렇게 흘러간 공이 이과인의 발을 맞고 골인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와 세르히오 아게로 없이 홈에서 볼리비아와 무재배가 되고 말았다. 우루과이는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게 보여준 그 화력쇼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 경기에서 혼자 4골을 넣었고 우루과이는 칠레를 상대로 20개가 넘는 유효슈팅을 갈겨댔다. 휴식팀 :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는 11년 만에 콜롬비아를 원정에서 승리했다. 파라과이는 여기서 또 패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베네수엘라는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더니 여기서 또 승리를 거머쥐었다. 베네수엘라의 상승세가 점점 무서워져 가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베네수엘라의 본선 진출도 꿈은 아닐 것이다. 대신 파라과이가... 휴식팀 : 파라과이 가장 대단한건 베네수엘라다. 그 우루과이를 상대로 원정에서 무재배를 쳐내버렸다. 이대로라면 말 그대로 베네수엘라의 본선 진출은 기정사실화 될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홈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전반 20분에서 33분 사이에 골폭풍을 퍼붓더니 그 이후로 잠잠하다가 77분에 한 골을 더 넣어 4-0 완승을 거두고 선두가 되었다. 아르헨티나 공격 4인방인 메시, 이과인, 아게로, 디 마리아가 골고루 골을 넣었다. 칠레는 지옥의 원정이라는 해발 3600m의 볼리비아 원정길에서 천금같은 승리를 따내고 2위로 올라섰다. 브라질도 없는데 당연히 선두를 해야지. 휴식팀 : 아르헨티나 폭풍같은 활약으로 승승장구하던 베네수엘라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칠레는 선두로 올라섰다. 베네수엘라 안습. 파라과이는 또 패배하며 안습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대로라면 정말 2014년 월드컵에서 파라과이를 못볼지도 모른다. 게다가 파라과이의 다음 라운드 상대라는게 스타플레이어로 떡칠이 되어 있는 아르헨티나. 정말 안습하다. 우루과이의 화력쇼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페루를 4-2로 끔살시켰다. 수아레스가 여기서 또 골을 넣음으로서 6골로 현재 선두. 에르난 크레스포가 2002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이룬 9골의 기록이 머지 않았다. 이로서 페루는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이긴 이래 전패를 기록했다. 처음 파라과이를 이길때만 해도 야심차게 본선에 오른다고 호언장담했건만 계속 패하고 있으니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왠지 이 월드컵 지역예선의 주인공은 베네수엘라 같았는데... 휴식팀 : 칠레 읭? 이게 뭥미? 그 우루과이가 콜롬비아에게 학살을 당했다. 이게 뭔 소리야? 우루과이가 학살이라니! 그러고 보면 전기대회에서 독일이 잉글랜드를 4-1, 아르헨티나를 4-0으로 이긴 바 있는데 이번 남미지역예선에서는 4득점 승리가 너무나 흔하게 나오고 있다. 당장 6차전까지 1위였던 칠레서부터 아르헨티나에게 첫 라운드부터 4-1로 털렸다. 반면 에콰도르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막판에 페널티킥으로 겨우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이과인, 디 마리아, 로메로를 제외한 모든 엔트리 멤버를 사베야의 제자들로만 채워서 파라과이를 상대했는데 디 마리아의 선제골이 들어간 후 브라냐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맞아 일시적으로 불안했으나 이과인과 메시의 연속골로 또다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서 파라과이는 최하위권을 벗어나는데에 실패했다. 덤으로 페루가 베네수엘라를 제압하는 바람에 파라과이는 진짜로 꼴찌가 되고 말았다. 홈에서만 잘하는 거의 매 라운드마다 한 경기 꼴로 나오는 수준. 휴식팀 : 볼리비아 초반에 베네수엘라가 돌풍을 일으키더니 이젠 콜롬비아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루과이에 이어 칠레도 학살시켜 버렸다.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 이외의 상위권 팀들을 조지고 있다. 페루는 아르헨티나를 상대하기에 앞서 페루의 훌리건들이 엄청난 행패를 부렸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묵는 숙소에 찾아가서 돌을 던져 선수단이 타고 온 버스의 유리창을 박살내질 않나, 선수들이 잠을 못자게 밤새도록 호날두를 외쳐댔다. 결국 경찰력까지 동원되어서야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그러고도 비겼다. 경기 내용도 페루쪽의 일방적인 반칙과 난투극으로 얼룩진 졸전이였다. 후반 막판에 디 마리아가 울면서 교체되어 나가다가 페루 선수가 달래려 하자 그걸 뿌리치는 바람에 옐로카드를 먹었다. 우루과이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힘빠진 모습을 보이며 겨우 비겼다. 안그래도 파라과이는 분위기가 우울한데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또 베네수엘라에게 완패를 당하는 바람에 꼴찌를 벗어나지 못함은 둘째치고 이 경기까지 4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진짜 파라과이의 입장에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도 이기질 못하냐? 병주고 약주는 페루 휴식팀 : 베네수엘라 콜롬비아는 팔카우의 두 골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2:0으로 누르고 조 2위로 상승하며 1998년 월드컵 이후 16년만의 월드컵 진출을 진지하게 꿈꿀 수 있게 되었다. 반대로 파라과이는 조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월드컵 진출 실패라는 악몽에 점점 근접하는 신세. 실제로 파라과이는 이제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그나마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을텐데 파라과이로서는 승산이 별로 없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콜롬비아가 남아있다. 에콰도르 역시 순위 경쟁자인 칠레를 홈으로 불러들여 초반에는 후안 파레데스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칠레에게 뒤쳐졌으나 바로 3골을 만회한 끝에 3: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조 3위가 되었다. 반대로 우루과이는 원정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게 0-3으로 지면서 초반 조 1위를 달리던 기세가 완전히 꺾이면서 칠레, 베네수엘라와 함께 1.5장의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처지로 몰렸다. 우루과이는 전반전까지는 아르헨티나와 박빙을 연출했으나 단지 디에고 루가노 하나 부상으로 빠졌다고 와장창 무너졌다. 이 경기를 앞두고 루이스 수아레스는 "아르헨티나 따위는 수비가 약하니까 얼마든지 쳐바를 수 있다."라며 호언장담했으나 막상 경기당일에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가 주인공인 드라마의 보조출연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의 승리로 조 1위로 등극. 볼리비아와 페루의 경기는 무를 캐면서 둘 다 사이좋게 탈락의 늪으로 한 발 더(...) 이미 포기상태. 휴식팀 : 콜롬비아 우루과이는 볼리비아의 그 지옥의 원정길에 가서 된통 당했다. 그나마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을 넣었으니 망신당하는 것만은 간신히 모면했다. 역시 볼리비아는 홈에서는 브라질급이라는 것을 또다시 입증했다. 파라과이는 자기네가 홈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페루에게 압도당하다가 후반전에 간신히 골을 넣고 겨우 승리하며 기운을 차렸다.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는 둘이 사이좋게 일찌감치 한골씩 기록하며 무재배를 캐내며 서로의 앞날을 미궁속으로 빠뜨렸다. 아르헨티나는 칠레를 상대로 딱 경기 시작 20분 동안만 칠레의 파상공세에 시달리며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칠레가 힘이 다 빠지자 리오넬 메시와 곤살로 이과인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로서 메시와 이과인은 수아레스와 같이 여전히 득점선두. 그러나 이과인이 경기 도중 큰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레알 마드리드는 상당히 안습하게 되었다. 안그래도 마르셀로가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당했는데 이제는 이과인까지 부상을 당해버렸다. 칠레는 이과인이 없는 틈을 타 경기가 다 끝나고 추가시간이나 되어서야 1골을 만회했으나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다른 팀들이 대부분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고 파라과이와 페루는 포기모드가 될 때 아르헨티나 혼자만 꾸준히 승점을 따낸 덕에 이제 아르헨티나는 8번의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2번만 이기면 본선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 되었다. 휴식팀 : 에콰도르 콜롬비아는 볼리비아를 아예 학살시켜버렸다. 반면 우루과이는 꼴찌인 파라과이를 상대로 1-1로 겨우 비기는 바람에 본선 진출이 힘겨워졌다. 그나마도 계속 발리고 있다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간신히 골을 넣어서 앞서는가 싶더니 또다시 실점해서 무재배가 되었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베네수엘라는 아주 열심히 침대축구를 시전해 막아내고 있었으나 이과인에게 한골을 당하고 계속 밀리다가 메시에게 페널티킥을 먹었다. 메시는 본격 카드캡터 메시 모드가 발동하면서 베네수엘라 선수들을 상대로 카드를 줏어모으고 있었다.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메시라는 이름에 쫄아서 온갖 반칙을 저지르고 결국 3명이 메시로 인해 옐로카드를 먹고 메시는 페널티킥을 얻은 뒤 이를 성공시켰다. 메시는 이 반칙들을 당해서 엎어지는가 하면 눈이 찢어졌다. 후반전에 곤살로 이과인이 추가골을 넣었는데 이는 남아메리카 지역예선 역사상 최다득점인 에르난 크레스포와 동률을 찍은 기념비적인 골이였다. 그렇게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아르헨티나는 한번만 이기면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칠레는 하위권의 페루에게 뜻하지 않은 일격을 당해 하위권으로 추락해버렸다. 결국 칠레와 페루는 공멸. 휴식팀 : 페루 아르헨티나는 못해도 플레이오프는 간다는 생각에 그동안 쭉 맹활약을 해오던 곤살로 이과인을 빼고 듣보잡 선수들 위주로 엔트리를 짜서 볼리비아에 원정갔다. 그러나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의 강팀을 상대로도 언제나 우세한 점유율을 보여왔던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를 상대로는 점유율이 뒤쳐졌다. 결국 시종일관 볼리비아에게 끌려다니다가 선제골을 얻어맞고 전반종료직전 만회골을 넣어서 패배만은 간신히 모면했다. 이날 경기 MOM은 역시나 해발고도 3600m에 위치한 볼리비아 홈구장. 오오 본격 축구신도 쳐잡는 고지대의 위엄. 오오~ 과연 볼리비아는 홈에서는 브라질과 동급이란 말답게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디마리아처럼 산소호흡기를 빨며 고생하거나 경기 도중 헛구역질하는 사람마저 속출하는 등 고생을 제대로 하고 메시는 결국 고산병으로 경기 직후 병원에 실려갔다가 하루만에 퇴원했다고 한다. 이로서 아르헨티나의 승승장구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며 조기진출은 다음 라운드로 미뤄야 했다. 다만 이후 아르헨 선수들 인터뷰를 들어보면 살아돌아온 것만으로도 목적 달성이라고 생각하는 듯(...) 그래도 2010년 월드컵 지역예선 볼리비아 원정 결과와 비교해 보면 장족의 발전이다. 볼리비아가 월드컵을 개최하면 진짜 볼만하겠다. 이쯤되면 왜 살아돌아온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기뻐했는지 이해가.. 볼리비아 홈구장은 해발 3600m 이상되는 악명높은 고지대에 위치해있다. 즉, 메시와 디마리아등 아르헨 선수들은 백두산 꼭대기보다도 훨씬 더 높은 곳에서 90분 넘게 공을 차며 뛰어다녔다는 말이 된다.(...) 볼리비아 선수들이야 원래부터 습관이 돼서 아무렇지 않지만 다른 남미 국가들은 여기서 A매치를 치를 때마다 무척 고생한다고 한다. 더욱이 아르헨티나는 고산도시가 발달한 나라가 아니다보니 다른 남미국가들에 비해 더욱 볼리비아 원정에서 고생하는 편이다. 파라과이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벌떼같이 밀어붙이는가 싶더니 역전패를 당했는데 그것도 학살을 당하고 말았다. 이걸로 인해 파라과이는 앞으로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7승 2무 7패) 아르헨티나가 남은 경기를 다 패해도(7승 3무 6패)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보다 전적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고야 말았다. 칠레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당초 우루과이의 우세로 점쳐졌으나 예상을 깨고 칠레가 우루과이를 잡으면서 우루과이는 2014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처음으로 하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칠레는 우루과이를 제물로 중위권으로 발돋움했다. 베네수엘라 역시 홈 어드벤티지를 최대한 이용하여 콜롬비아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었다. 베네수엘라는 잘 하면 본선 진출이 유력한 분위기다. 적어도 홈에서는 이번 지역예선에서 강팀이라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를 모두 잡았다. 휴식팀 :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는 전반전을 메시 없이 콜롬비아와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에 곤살로 이과인과 크리스티안 자파타가 박치기를 했는데 동반퇴장을 당했다. 그래서 10대 10의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계속 난타전이 이어졌다. 그렇게 전반전을 메시없이 콜롬비아와 득점없이 비기고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전이 되자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출전시켜서 공격에 활로를 열어나가고 있었으나 계속 오프사이드에 걸려 골이 되지 못했다. 결국 이 경기에서 아구에로는 오프사이드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바람에 옵사왕에 등극하는 위엄을 달성했고 경기는 득점 없이 겨우 비겼다. 베네수엘라는 지옥의 원정이라는 볼리비아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으나 결국 1:1로 비겼다. 에콰도르는 페루에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2위를 콜롬비아에게 내줬다. 신흥 승점자판기로 등극한 파라과이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명불허전이였다. 칠레에게 연달아 두 골을 얻어맞고는 경기종료 일보직전에 겨우 골을 넣어서 그대로 꼴찌가 되었다. 이제 파라과이는 아예 가망이 없어 보인다. 12번의 경기를 치러서 8번 패했으니 나머지 경기를 다 이긴다 해도 본선 직행은 힘들어 보인다. 참고로 파라과이는 지난 대회 예선에서는 브라질과 칠레에 이어 3위를 하던 팀이였다. 크리스티안 자폭타 휴식팀 :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는 전반전을 메시와 이과인 없이 에콰도르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그것을 아구에로가 침착하게 넣었다. 하지만 이내 실점을 했고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후반 다돼서 메시가 나와서 에콰도르 수비진을 마음껏 유린라고 다녔지만 거기까지. 골은 넣지 못했다. 이과인이 퇴장당하고 없는 자리에는 에릭 라멜라가 9번을 달고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경기에 출장하진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고지대에 이과인 없이 아주 고전을 하고 있었는데 에콰도르는 카이세도가 아르헨티나 최고의 수비수로 변신하면서 주어진 기회를 계속 날려먹기에 여념이 없었다. 경기는 그렇게 비겼으나 경기가 종료되기 일보직전에 문제가 발생했다. 마스체라노를 싣고 가던 카트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누군가가 마스체라노에게 물을 뿌렸고 빡친 마스체라노는 누운 채로 카트 운전사에게 발길질을 했다. 이 때문에 마스체라노는 퇴장을 당했다. 사실 에콰도르의 등수가 높은 것은 그동안 홈에서 전승을 거두었기 때문인데 그 기록이 아르헨티나에 의해 깨지고 말았다. 아르헨티나는 안방챔피언의 홈에서 메시도 없고, 이과인도 없는 상태에서 선빵을 했다. 콜롬비아는 팔카오와 구띠에레스가 연속으로 골을 때려부어 페루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파라과이는 이번 라운드에서는 불참하지만 이미 탈락이 기정사실화 되었고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우루과이가 전반에 터진 결승골을 잘 지켜내 승리할 수 있었다. 칠레는 볼리비아를 3:1로 이겨내며 순항하는 중 5.6.7.8... 아싸 조쿠나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다음상대가 파라과이인데 뭘. 휴식팀 :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는 홈에서 볼리비아를 4:0으로 격파하고 본선행의 불씨를 살렸다. 양팀 중 조금이라도 똥줄이 더 타는 파라과이는 로케 산타크루스가 이번예선에서 처음으로 활약을 하면서 볼리비아를 아예 압살해 버렸다. 볼리비아는 이 경기에서 패함으로써 탈락이 확정되었다. 한편 콜롬비아는 안방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잡음으로써 페루가 우루과이를 이기면 아르헨티나와 함께 본선행을 결정지을 수 있었으나, 우루과이가 이기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하지만 다음에 맞붙을 상대를 생각하면... 휴식팀 : 칠레 이미 탈락이 확정된 볼리비아와 이번 16차전에 불참하는 칠레를 제외하면 남은 7팀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되었다. 다들 하나같이 승리가 필요할 뿐 무승부조차 자신의 입지를 불리하게 만들 뿐이다. 아르헨티나는 여기서 이겨서 본선 진출을 확정지어야 함은 물론이고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의 월드컵 우승후보들과 톱시드 쟁탈전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그 아르헨티나의 상대인 파라과이는 이번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가장 똥줄이 타는 팀으로 비기기만해도 탈락이니 완전히 배수진이다. 우루과이는 그나마 플레이오프라도 올라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며 상대인 콜롬비아 역시 본선진출을 확정지음과 아울러 이번 월드컵에는 톱시드 쟁탈전에 끼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베네수엘라 역시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라도 가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며 이것은 페루도 마찬가지이다. 에콰도르 역시 지금의 위치를 고수해서 안전하게 본선에 오르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미 탈락한 볼리비아만 패해도 상관없는 상태. 대한민국도 아시아에서는 나름대로 잘하는 팀인데 조편성이 이렇게 돼버려서 승점자판기로 전락했다.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서는 월드컵 디팬딩 챔피언이 같은 조가 되는 불상사가 실제로 발생했었다. 이 조에는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의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의 우승팀 이탈리아가 같은 조로 들어오고 거기에 불가리아와 대한민국이 들어왔다. 콜롬비아는 우루과이와 시종일관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으나 막판에 내리 두 골을 연달아 얻어맞는 바람에 패했으며 이로 인하여 본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승리한 우루과이는 여기에 1승을 더 추가하여 회생의 길을 열어나갔다. 참고로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 경기에서 골을 넣는 바람에 10골로 남미 지역예선 역사상 한 대회 최다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에콰도르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볼리비아를 상대로 1-1로 비기는 바람에 승점 뿐만 아니라 전적까지 우루과이와 똑같은 6승 4무 4패를 기록하게 되었지만 골득실차 때문에 아슬아슬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더불어 우루과이가 1승을 추가하는 바람에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해보기도 전에 지역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파라과이 지못미... 베네수엘라는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바로 폭풍같이 몰아붙여서 3-1까지 만들어 놓았다. 그 이후 페루는 단 한골을 만회하는 것에 그쳤다. 이로서 4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패배한 페루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승점상 5위인 우루과이가 모두 패한 승점에 도달할 수 없게 되어 탈락이 확정되었다. 콜롬비아가 우루과이에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탈락한 파라과이와 본선 직행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의 대결에서 아르헨티나는 퇴장으로 이 경기에서 뛸 수 없는 이과인과 마스체라노를 제외하고 마스체라노 대신 노장인 파브리시오 콜록시니를 넣었다. 경기가 시작한지 얼마 못가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내 파라과이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아게로가 추가골을 넣는 데에 성공해서 전반전은 2-1로 앞선 채로 종료했다. 후반전이 되자마자 디 마리아가 공중볼을 받아 드리블로 골을 성공시켰다. 거기에 메시가 또 페널티킥을 얻어내서 4-1로 만들었다.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를 말 그대로 학살시키고 있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두 개의 페널티킥을 추가하여 한 대회 지역예선에서 10골을 기록했다. 남아메리카 지역예선 역사상 최다득점인 에르난 크레스포의 기록을 갱신한 기념비적인 골이였다. 이젠 메시와 수아레스가 남미 지역예선 역사상 공동 최다득점자가 되었다. 파라과이는 맞판에 로케 산타크루스가 만회골을 한 골 넣었지만 이미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막판에 교체 투입된 막시 로드리게스의 추가골까지 해서 5-2로 파라과이를 완파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렇게 크레스포는 다시 한 번 콩라인 인증을 하고 휴식팀 : 볼리비아 우루과이 대 에콰도르의 대결은 4위와 5위의 맞대결로 우루과이는 마지막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하지만 상대가 이번 예선에서 안방 불패를 자랑하는 에콰도르인데다, 해발 2,800미터의 고도에서 경기를 치뤄야 하기에, 낙승을 장담할 수 없는 실정. 콜롬비아는 본선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칠레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하게 되지만 두 팀 모두 최하 플레이오프는 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팀들에 비해 비교적 편안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본선 진출에 성공한 데다가 2013년 9월 FIFA 랭킹에서 2등에 랭크되는 바람에 톱시드쟁탈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이로 인해 메시를 결장시키는 등 대충 뛸 확률이 매우 높다. 마지막 경기가 될 베네수엘라는 일단 무조건 다득점을 기록하고 다른 팀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콜롬비아는 이상하게 홈임에도 불구하고 칠레에게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아주 고전했다가 후반에 내리 3점을 추격해서 겨우 무승부로 틀어막았다. 이겨도 시원찮은 베네수엘라는 파라과이와 어이없게 비기는 바람에 지역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반면 에콰도르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고 본선 직행에 박차를 가한 반면 패한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아르헨티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부상문제로 내주지 않아# 메시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이과인과 마스체라노 역시 징계가 아직 풀리지 않았는지 마찬가지로 선발 라인업에는 없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이과인이 없어서인지 무게감이 급격히 떨어지며 선제골을 내주는 등 일방적인 플레이를 하다가 뜬금없이 라베찌가 폭발해서 내리 두 골을 퍼붓고 역전했다. 후반전에는 팔라시오가 추가골을 넣고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이과인 없이 페루를 대충 이겼다. 우루과이 : 파라과이님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역시 에콰도르의 홈빨은 백만불짜리 홈빨 휴식팀 : 베네수엘라 하지만 4년간 휴식하게 되었다. 17차전에서 사실상 본선 진출 확정/가능팀과 탈락팀이 결정된 남미 예선은 이제 본선 직행권을 놓고 3~5위 팀들간의 치열한 각축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현재 플레이오프로 밀려날 위험이 가장 높은 팀은 지난 대회 4위인 우루과이. 이미 자력 본선 직행이 사실상 물건너간 우루과이는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팀을 크게 이기고, 칠레 VS 에콰도르전에서 어느 한 팀이 상대 팀을 묵사발로 만들어줘야 본선 직행이 가능하지만, 마지막 상대를 생각하면... 한편 3위 에콰도르와 4위 칠레는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하게 되었는데, 홈팀 칠레의 상대인 에콰도르가 홈에서는 무적이나 원정에서는 동네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칠레가 3위로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대서양을 건너고 아프리카를 가로질러 사막 관광을 떠날 채비를 해야 할 판. 물론 사이 좋게 무재배를 해서 나란히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도 있지만... 물론 한국인들은 그렇게 되길 원하고 있다... 아니 한국인이 아니라 우루과이 이외의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길 원하고 있다. 왜냐 하면 톱시드급 국가를 하나라도 조기탈락시켜야 죽음의 조가 하나 줄어서 조금이라도 편안한 조별리그를 치룰 수 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는 홈에서 메시, 이과인 없이 대충뛰는 아르헨티나를 3:2로 잡았으나, 에콰도르가 칠레 원정에서 1:2로 패하는 바람에, 우루과이, 에콰도르 양팀의 승점은 25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결국 골 득실에 앞선 에콰도르가 4위로 본선 직행권을 획득하였고, 우루과이는 4회 연속으로 대륙을 왔다갔다해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렇게 되자 아르헨티나는 피파점수가 1266점으로 3점이 상승했지만 피파점수 1311점이 된 독일에게 또다시 피파랭킹 2위를 넘겨주고 3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렇다 해도 유럽 이외의 모든 대륙 중 최고위 피파랭킹이기 때문에 본선 톱시드는 기정사실이다. 스페인이야 1513점이라는 넘사벽 점수로 여전히 피파랭킹 1위를 고수중이다. 다행히 4위인 이탈리아의 피파점수가 1136점에 그쳐 아르헨티나가 3위를 지키는 데에는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피파점수 1164점으로 이탈리아를 제치고 피파점수 1175점의 벨기에에 이어 피파랭킹 6등까지 올랐지만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상대가 요르단이라 본선에서 톱시드를 얻을 확률이 높다. 겨우 최종 결과 5위를 차지한 우루과이가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우루과이가 상대하게 될 아시아 지역 팀은 그 지역 최종 예선에서 각조 3위간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요르단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루과이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격 사막의 침대축구와 대초원의 침대축구의 자존심을 건 격돌 큰 이변이 없는 한 남미 대륙에서는 6팀이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르게 될 것이다. 첫 경기만 봐도 그렇다. 암만이라고 하더라도 실력차가 너무 많이 났다. 요르단이 홈경기의 이점을 살려 골 넣겠다고 죽어라 뛰었지만 우루과이 골대에 단 1개의 공도 들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요르단이 전반전에 우루과이의 막시 페레이라와 스투아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하더니 후반전들어 로데이로, 로드리게스, 카바니에게 소나기골을 얻어맞고 5:0으로 처참히 무너졌다. 사실상 우루과이가 홈경기에서 5실점하지 않은 이상 본선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젠 요르단의 남은 방법은 단 하나, 우루과이 원정에서 무조건 6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공이 아무리 둥글다지만 상대는 우루과이다. 선수구성부터가 너무 넘사벽인데 우루과이 선수중 상당수가 유럽 프로리그, 그것도 세계 4대리그에 뛰고있는 선수들이 많다. 포를란, 수아레스, 로드리게스, 카비니 등의 공격진에 무슬레라라는 골키퍼까지 합류해서 요르단에게는 절망 그 자체다. 6골 이상 넣는 것보다 추가실점을 더 걱정해야할 판이다. 오히려 우루과이가 요르단에게 6골을 넣는 게 넘사벽으로 쉬워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요르단을 상대로 대충 뛰고도 무재배를 쳐내면서 우루과이가 합계전적 1승 1무 5득점에 0실점으로 요르단에 완승을 거두고 마지막남은 본선티켓의 주인공이 되었다. 2014년 월드컵의 경우 플레이오프나 지난 대회 기록을 모두 무시한 채 오직 피파랭킹 하나만으로 톱시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등 톱시드가 유력했던 나라들도 톱시드에서 짤려버렸고 이렇게 톱시드에 오른 팀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까지 남미에서 톱시드가 나왔고 스페인, 독일, 벨기에, 스위스까지 유럽에서 톱시드가 나왔다. 우루과이의 경우는 좀 애매한데 우루과이가 본선에 진출하면 우루과이가,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면 네덜란드가 톱시드가 된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네덜란드가 톱시드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결국 우루과이가 요르단을 꺾고 본선 막차를 타면서 톱시드와 일반시드의 경계선에 걸쳐 있던 네덜란드를 일반시드로 밀어내 버렸다. 대륙이 대륙인지라 칠레와 에콰도르 이외의 모든 본선진출팀이 본선에서 톱시드가 되는(…) 기염을 토했다. 남미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F조의 톱시드가 되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와 같은 조가 되었다. 일명 아르헨티나와 코흘리개들. 본선진출은 100%, 3승으로 조 1위는 95%쯤 된다. 지난 대회에서 이름뿐인 강팀이였던 아르헨티나는 감독을 2번이나 교체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난 반면 조편성은 오히려 지난 대회보다 더 쉬운 팀들이 걸렸다. 유로 2004 우승에 빛나는 그리스 대신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걸렸고 2002월드컵 준결승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신 지난 대회에서는 지역예선 광탈했던 이란이 걸렸다. 덕분에 조추첨 직후 아르헨티나는 16강은 당연히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지난 대회 때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었던 나이지리아 정도가 걸리적 거릴 수 있다. 남미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C조의 톱시드가 되어 일본, 코트디부아르, 그리스와 같은 조가 되었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코트디부아르에게는 절대로 패하면 안되고 그리스와 일본 상대로는 최하 1승 1무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 즉, 1승 이상 올리고 무조건 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남미 3위로 본선에 진출한 칠레는 톱시드에서 짤려 B조로 들어갔는데 스페인(…)이 톱시드인 조에 네덜란드(…), 호주와 같이 편성되었다. 16강 진출과 조별리그 탈락의 확률이 진출 3 : 탈락 7인게 문제다. 유력한 전략은 스페인(…), 네덜란드(…)와 모두 비긴 후 호주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해서 이기는 것이 유일하다. 이것 말고는 칠레가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남미 4위로 본선에 진출한 에콰도르는 톱시드에서 짤려 E조로 들어갔는데 스위스가 톱시드인 조에 프랑스(…), 온두라스와 같이 편성되었다. 에콰도르는 홈에서는 참 강력한데 월드컵 개최지가 에콰도르가 아닌게 문제다. 유력한 전략은 스위스와는 이기거나 비기고 프랑스와 비긴다. 그리고 온두라스 상대로는 최대한 많은 점수차로 승리하는 것이다. 남미 5위로 본선에 진출한 우루과이는 D조의 톱시드가 됐는데....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같이 편성되어 32년 만에 사상 최악의 불지옥의 조에 편성되어 버렸다. 이 조의 월드컵 우승 총합이 7회(…). 유력한 전략은 이탈리아와는 최소한 비기고 잉글랜드와 코스타리카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잉글랜드에게 지면 16강 진출이 넘사벽으로 어려워진다. 1950년 브라질을 초상집으로 만든 업보 유럽 지역예선 1위를 두 팀이나 휘하에 둔 남미 지역예선 5위의 위엄. 그리고 본선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팀들은 에콰도르를 제외하고는 모두 16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다.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다만 별 어려움 없이 올라간 콜롬비아에 비해,아르헨티나는 메시 이외 다른 선수들이 부상 및 부상후유증으로 컨디션이 떨어져서 3경기 모두 진땀승을 거두며 올라갔다. 칠레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2-0으로 잡으며 2경기만에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우루과이는 죽음의 D조 첫 경기에서 승점자판기로 보였던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2차전인 잉글랜드 전에서 2-1 승리를 낚은 데 이어, 3차전에서 이탈리아까지 잡으며 16강에 진출한다. 하지만 16강전 2경기가 남미 팀들간의 대진이었고 결국 칠레를 이긴 브라질과 우루과이를 이긴 콜롬비아가 8강에 오르고,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스위스를, 8강에서 벨기에를 제압하고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을 7-1로 탈탈 털고올라온 독일을 만나 결국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리오 괴체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문다. 대한민국에서는 SBS스포츠에서 아르헨티나 홈경기만 생중계했다. 아르헨티나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예선에 임하고 있다. 단지 감독하나 바꿨을 뿐인데 팀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버렸다. 특히 메시-이과인-디 마리아는 1986월드컵 당시의 3인방인 마라도나-발다노-부루차가의 3인방을 연상케하는 맹활약을 하고 있다. 결국 계속적인 승승장구 끝에 16차전에서 파라과이를 5-2로 압승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페루 상대로는 메시와 이과인을 제외하고 짠 스쿼드를 디밀어서 3-1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는 초반에는 승승장구하고 있었으나 후반에 이르러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18차전이 아르헨티나전이다. 그나마 16차전 콜롬비아전에서 콜롬비아를 이겨서 다행이다. 콜롬비아 역시 아르헨티나와 나란히 이번 남미 지역예선 양강으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칠레와 무승부 쳐내고 본선 직행에 합류했다. 베네수엘라는 거의 다 온 본선진출의 희망을 파라과이와 어이없게 비겨버리는 바람에 6등을 했는데 더 이상 치를 경기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칠레는 잘할 때는 엄청 잘하는 반면 못할 때는 엄청 못하면서 기량이 들쪽날쭉하고 있다. 계속 무승부가 없다가 콜롬비아와 처음으로 무승부를 쳐냈다. 이번 남미 지역예선에서는 각 팀간 특색이 있다. 어지간해서는 패하지 않은 아르헨티나, 딱 두번 패했다. 17라운드만에 처음으로 무승부를 쳐낸 칠레. 모 아니면 도의 사나이 팀. 홈에서는 천하무적을 자랑하는 에콰도르 : 아르헨티나와 비긴 것을 빼면 홈에서 전승이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파라과이처럼 단 1승도 하지 못했지만 홈 성적이 워낙 압도적이라 결국 진출 성공. 진정한 안방 챔피언 그러나 4년후... 예선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그러나 후반 부진으로 탈락했다. 원정에서 한 번도 못 이긴 신흥 승점자판기 파라과이 아무래도 브라질이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에 불참하는 바람에 이번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147.47.105.16,147.47.105.18,118.130.143.22,14.45.68.196,210.205.237.126,147.47.105.131,58.76.177.230,211.200.19.246,r:bidulgiya99,118.36.192.59,115.136.203.196,182.212.183.171,58.142.242.28,220.90.226.91,27.35.89.50,100.37.246.13,touhou2011,59.10.4.170,182.230.13.179,125.208.197.78,atapax,118.36.113.80,211.38.167.32,124.195.253.232,115.88.132.132,211.36.145.165,210.104.14.167,58.74.152.76,210.182.22.66,r:dydtjdgh139,110.45.115.134,alltakut,210.182.22.106,211.203.18.224,147.46.180.199,fluffybunny,albert_einstein,210.182.22.65,175.192.157.38,r:ladenijoa,210.96.249.98,112.216.87.252,221.165.141.221,147.47.105.158,jaw8362,maple1401,27.35.89.233,gerardo,yul,118.220.109.21,r:lng8895,221.159.10.125,221.164.90.21,222.105.196.26,116.123.13.151,184.160.194.191,summer1357,abagnale,147.46.180.246,112.151.216.215,210.182.22.86,203.244.221.3,175.196.169.198,211.253.60.65,119.203.111.144,1.253.120.216,142.157.217.136,namubot,61.82.160.32,221.146.24.189,210.205.236.135,61.82.160.26,147.47.105.15,121.184.138.51,r:보스 깨고 있었는데,203.241.151.50,119.203.111.7,211.47.104.169,ecscec,121.155.105.170,124.195.254.250,203.227.124.118,203.226.200.146,203.249.57.132,211.38.167.67,182.220.46.146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북중미카리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지역 예선전 중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소속 35개 팀들의 예선전 내용을 담은 페이지. 모든 라운드의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진출국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지역에는 3.5장이 배정되어 35개 팀 중 3개 팀 또는 4개 팀이 출전한다. 1차 예선으로 2011년 6월 30일 기준으로 FIFA 랭킹이 낮은 26위부터 35위까지의 국가들끼리 먼저 예선전을 치뤄서 5개팀을 추린다. 그 후, 2차 예선으로 상위 6개 팀을 제외한 19개 팀과 합쳐서 다시 한 조당 4개 팀씩 총 6개조를 편성한다.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 풀리그를 치뤄서 각 조 1위가 상위 6개팀과 같이 3차 예선 진출권을 부여 받는다. 3차 예선은 3개조에서 조 2위까지만 진출하며 6개 팀의 풀리그로 진행된다. 여기서 3위까지 본선에 진출하며 4위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오세아니아)의 최종예선을 통과한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차 예선을 치르기 위한 북중미의 랭킹 서열이 2011년 3월자 피파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졌는데 상위 6개 팀의 경우 지난 대회에 본선진출한 3개 국가와 지난 대회 예선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1팀 그리고 피파랭킹이 높은 2팀이 3차예선으로 직행, 하위 10개 팀은 1차 예선을 치르게 되며 나머지 팀들은 2차 예선부터 참가한다. 랭킹이 낮은 10개 팀이 대진표를 짜서 경기를 벌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가 승자. 1차 예선을 면제 받은 25개국 중에 상위 6개국을 제외한 19개국과 1차 예선을 통과한 5개국을 합쳐 총 24개 국가가 참가한다. 2011년 7월의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총 4개의 포트로 팀을 구분한 후, 4개 팀씩 6개조를 편성해서 홈 & 어웨이 방식의 조별 풀리그를 거쳐 팀당 6경기를 치룬 후, 각 조 1위가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즉, 2등은 아무 의미가 없다. 조별 편성은 아래 각 조에 상술하며, 경기 내용도 마찬가지로 아래 각 조 항목에 상술한다. 바하마는 2011년 8월 19일 기권했다. 그 자리는 공석으로 내버려 두고 경기를 진행했다. 상위 6개팀은 여기부터 출전하며 이 상위 6개팀과 2차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참가한다. 여기서는 2차 예선과는 다르게 좀 널럴하며 각조 2위까지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양민이지만 여기서는 개깡패인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자메이카, 쿠바 등의 상위 6개팀은 여기서부터 지역예선을 시작한다. 미국과 앤티가 바부다는 어차피 사실상 순위가 정해진 형편, 자메이카와 1위와 꼴찌 사이 과테말라의 2위 대결이 예상된다. 어차피 탈락 직전이었던 앤티가 바부다는 미국에게 지며 꼴찌로 탈락 확정.한 편 미국과 과테말라가 3승 1무 1패,자메이카가 2승 1무 2패가 됐다. 자메이카와 과테말라가 3승 1무 2패로 동률이 됐지만 자메이카가 득실서 앞서 미국과 최종예선 진출. 멕시코는 진출,가이아나는 탈락이 확정됐고, 코스타리카와 엘살바도르(2점차)의 2위 싸움만 남은 상황. 코스타리카의 진출이 확정됐다. 최상위시드를 배정받았던 쿠바가 조꼴찌로 탈락했다. 애초에 쿠바가 톱시드라는 것에서 웃고 갑니다 3차 예선에 통과한 6개 팀이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한다. 3위까지는 본선에 직행하며 4위는 오세아니아 전체 1위인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미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가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예선 마지막날 미국이 상대인 파나마를 상대로 종료 2분전의 2골을 터트리는 "2분의 기적"으로 멕시코는 탈락해야했던 걱정을 파나마의 패배로 구사일생하여 대륙간 PO 티켓을 확보,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되었다. 콩 코스타리카는 미국을 3:1로 제압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3위 멕시코는 홈에서 온두라스에 역전패를 당해 4위로 내려앉았다. 그나마 5위 파나마가 자메이카와의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5위로 내려앉지는 않았지만 본선 직행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앞으로 멕시코가 한두 경기만 삐끗해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미국은 홈에서 멕시코를 물리치고 조 1위를 탈환했다. 게다가 온두라스와 파나마가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본선 진출도 확정지었다. 코스타리카 역시 멕시코가 미국에 패하고 온두라스가 파나마와 비기면서 덩달아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한편 멕시코는 미국에게 덜미를 잡힌 데 이어 5위였던 파나마가 온두라스 원정 종료 직전에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골 득실에 밀려 5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로써 멕시코는 다음달 파나마와의 홈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플레이오프 행을 보장받게 되는 절체절명의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만약 비기면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며 질 경우는 플레이오프조차 자력 진출이 불가능하게 된다. 멕시코는 과연 아프리카 예선에서 에티오피아에 밀려 탈락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전철을 밟아 'A조 징크스'의 희생양이 될 것인가. 직전 월드컵 본선에서 A조 걸리면 한 팀 빼고 전부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는 징크스이다. 1998년 대회 A조였던 노르웨이·모로코·스코틀랜드가 2002년 대회에서 본선에 가지 못했던 것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덴마크·세네갈·우루과이가, 2010년에는 에콰도르·코스타리카·폴란드가 이 징크스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번 2014년에는 남아공과 멕시코 말고도 프랑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이번의 승리로 미국은 2001년, 2005년, 2009년에 이어서 또 다시 월드컵 지역예선 홈 경기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으로 이기게 되었다. 그 것도 네 번 다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이를 미국 서포터 쪽에서는 "dos a cero"라고 부르고 있다. 미국과 코스타리카가 본선 진출을 결정지음으로써 북중미카리브 지역 본선행 티켓은 1.5장으로 줄어든 상태. 현재 5위로 추락한 북중미 전통의 강호 멕시코는 최소한 플레이오프 진출권이라도 확보하려면 파나마와의 홈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마찬가지로 파나마 역시 멕시코를 넘으면 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을 내다볼 수 있다. 결국 10차전 멕시코 대 파나마 경기는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승리 아니면 죽음 뿐인 사실상 단두대 매치. 온두라스는 코스타리카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한편 자메이카는 미국 원정에서 패한다면 그대로 탈락이 확정된다. 결과는 모두 홈팀들의 승리. 특히 온두라스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코스타리카에 이김으로서 최소 4위를 확보, 대륙간 PO 티켓을 확보했다. 멕시코는 후반 36분 파나마에 동점골을 얻어맞고 멘붕에 빠졌으나 후반 43분에 기적의 결승골을 뽑아내며 기사회생, 파나마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등극했다. 미국에 패한 자메이카는 탈락 확정. 이제 북중미 카리브 예선에서 남은건 온두라스와 멕시코의 3-4위 자리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 싸움은 확실히 온두라스가 유리한데, 예선 최종전에서 온두라스는 탈락이 확정된 자메이카와, 멕시코는 본선이 확정된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가진다. 온두라스가 지고 멕시코가 이길 경우에만 순위 역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온두라스의 본선직행이 매우 유력하다. 멕시코는 뉴질랜드와의 대륙간 PO로 내몰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파나마는 멕시코에 패하는 바람에 본선 직행이 불가능해졌다. 비겼으면 끝까지 멕시코와 4위 티켓을 두고 대등한 경쟁을 벌였겠지만…. 최종전에서 무조건 이기고 멕시코가 패하길 바래야하는데 파나마의 최종전 상대는 현 북중미카리브 최강 미국이다. 포기하면 편해 파나마 2:3 미국 경기 하이라이트, 이날의 득점기록 끝에는 그레이엄 주시(90'+2), 아론 요한슨(90'+3)이 써졌다.. 멕시코판 도하의 기적이 작렬한 날이었다. 도하의 기적땐 그래도 한국이 일단 이기기라도 했지 멕시코는 마지막 경기에서마저 코스타리카에 발리면서 광탈 위기에 몰렸다. 이 전 경기까지 골득실에서 멕시코 -1, 파나마 -3인 상황에서 만약 멕시코가 지고 파나마가 이기면 골득실은 아무리 못해도 동률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거기다 파나마는 다득점에서 앞서 있어서 어떻게든 이기고 멕시코가 지길 바래야 했다. 10차전 말미에 언급했듯 파나마의 상대는 하필 북중미 최강 미국이라 멕시코가 일방적으로 유리했다. 그런데 전반전은 코스타리카 1:1 멕시코, 파나마 1:0 미국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파나마는 선제골을 작렬하며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후반에 코스타리카가 추가골을 넣었으나 대신 후반 20분 미국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 순간 멕시코시티는 미국 만세!를 외쳤고 파나마는 침묵에 휩싸였는데 후반 34분에 운명을 결정짓는 파나마의 추가골이 작렬했다. 파나마 : 내 이름은 파나마! 포기를 모르는 나라지! 이번에는 멕시코가 일제히 멘붕, 반대로 파나마는 일제히 환호성에 휩싸였다. 약 10분여가 흐르면서 정규시간 90분이 다 지났고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다. 월드컵 단골손님 멕시코의 지역예선 탈락이라는 희대의 뉴스가 스포츠란을 도배하려는 그 시점, 추가시간 미국이 동점골을 작렬했다! 다시 한 번 멕시코시티는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미국 찬양에 바빴고 그 찬양이 채 끝나기도 전에 미국의 역전 결승골까지 터지면서 확인사살. 이렇게 파나마는 다 이긴 경기를 막판의 집중력 부족으로 내주고 광탈하고 말았다. 그리고 몇 분 전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믿어 의심치 않던 파나마 관중들은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동을 일으켰다. 찬양 정도가 아니라 자국 멕시코 대표팀을 향해 "멍청한것들!"이라고 했을정도니 말다했다. 그레이엄 주시가 동점골을 넣는 순간 "미국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신이 미국을 축복하시길!!!"이란 그야말로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의 찬양이란 찬양은 죄다나왔다. 또 그런만큼 자국 멕시코 대표팀을 까내리는 멘트들은 그야말로 저주 그 자체였을정도. 워낙 멕시코와 파나마의 4위 경합이 버라이어티해서 묻혔지만, 온두라스도 이 날 자메이카에 비김으로서 3위를 결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 결과 4위를 차지한 멕시코가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멕시코가 상대하게 될 오세아니아 지역 팀은 그 지역 최종 예선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뉴질랜드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멕시코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멕시코가 깔끔하게 4골차의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본선행을 예약했다. 멕시코는 그 동안의 골 가뭄을 만회라도 하려는듯 무려 5골을 몰아치며 뉴질랜드 진영을 완전히 초토화 시켰다. 이제 멕시코는 뉴질랜드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4골차로 지거나 5골차로 지지 않는한 무조건 본선에 오른다. 그래도 뉴질랜드는 중동의 어느 축구팀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2차전이 홈경기이고 그래도 만회골을 넣었으니 지옥으로 원정 떠나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역시 5골 차면 답이 없다. 그리고 11월 20일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멕시코는 전반에만 페랄타의 헤트트릭으로 3골을 몰아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0분 넘어 뉴질랜드가 2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바짝 따라붙기 시작했으나, 후반 37분 카를로스 페나의 쐐기골로 뉴질랜드의 추격 의지에 쐐기를 박고 본선행 티켓을 따냄으로써 월드컵 단골 손님임을 재확인시켰다. 북중미는 조추첨이 하나같이 영 좋지 않다. 북중미 카리브 1위인 미국은 톱시드에서 짤려 G조로 들어갔는데 독일이 톱시드인 조에 포르투갈, 가나와 같이 편성되었다. 16강 진출과 조별리그 탈락의 확률이 진출 3 : 탈락 7인게 문제다. 유력한 전략은 독일, 포르투갈과 모두 비긴 후 가나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해서 이기는 것이 유일하다. 이것 말고는 미국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실제로 포르투갈과 비기고 독일에겐 졌지만, 가나에게 이기고 가나에게 해야할 대량득점을 독일이 포르투갈에게 대신 해줘서 올라갔다. 북중미 카리브 2위 코스타리카는 톱시드에서 짤려 D조로 들어갔는데 우루과이가 톱시드인 조에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같이 편성되었다. 답이 없다. 이 조에서는 코스타리카 혼자만 월드컵 우승을 못해봤다. 이탈리아(1934, 1938, 1982, 2006), 우루과이(1930, 1950), 잉글랜드(1966)는 하나같이 월드컵 우승 유경험국들이다. 코스타리카의 입장에서는 암담함이 극에 달하는 상태이다. 만약 코스타리카가 16강에 진출한다면 세계축구에서 가장 큰 이변을 연출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코스타리카의 16강 진출 확률은 천하의 꿀대진표를 받은 아르헨티나와는 완전히 대척점인 상태이다. 하지만 이 조에서 최초로 2승을 달성하며 잉글랜드를 집으로 그대로 돌려보내면서 희대의 이변을 이루어내는데 성공했다! 심지어는 잉글랜드와 비기면서 1위로 올라갔다. 북중미 카리브 3위 온두라스는 톱시드에서 짤려 E조로 들어갔는데 스위스가 톱시드인 조에 프랑스, 에콰도르와 같이 편성되었다. 유력한 전략으로는 프랑스와 비기고 스위스와도 비긴 뒤 에콰도르를 이기는 것이다. 물론 북중미 팀들 중 가장 괜찮은 조편성을 받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두라스는 이런 조에서조차 객관적인 전력은 꼴찌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예상대로 꼴지로 탈락했다. 북중미 카리브 4위 멕시코는 톱시드에서 짤려 A조로 들어갔는데 브라질이 톱시드인 조에 크로아티아, 카메룬과 같은 조가 되었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브라질과 비기고 카메룬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실제로 브라질과 비겼고 카메룬, 크로아티아에 이겨 진출했다. 결과적으론 4팀중 온두라스를 제외한 3팀이 모두 16강행에 성공했고, 그중 코스타리카는 8강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8강에서 네덜란드에게 썰리고 떨어졌다. 멕시코와 미국도 16강에서 각각 네덜란드와 벨기에라는 난적을 만나 선전했지만 둘 다 1:2로 석패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벨기에는 8강에서, 네덜란드는 4강에서 각각 똑같은 아르헨티나에게 썰리고 고향 앞으로 돌아갔다. 결국 본선 토너먼트에서 북중미를 이기면 아르헨티나에게 개박살이 났다. 로벤 개객기 특히 멕시코는 1:0으로 이기다가 종료직전 6분만에 2골을 먹혀 패해 안습의 극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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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시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지역 예선전 중 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 46개 팀들의 예선전 내용을 담은 페이지. 모든 라운드의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미 플레이오프 진출국과의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때와 기본적인 틀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때는 2라운드를 팀 숫자 맞추기용으로 썼지만 이 때는 1라운드를 팀 숫자 맞추기용으로 쓴다는 것이고, 3라운드와 4라운드 조를 추첨하기 전에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를 재배정한다는 것이다. 최종 5위(5라운드 승자)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가는데, 대륙간 플레이오프 추첨 결과 남미 5위 팀과 대결하게 되었다. 지난 대회와 같이 4.5장이다. 4라운드에서 조 1위와 2위를 한 4개 팀은 본선 직행하고 조 3위를 한 2개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남미 5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한다. 46개 팀 중 브루나이는 출전정지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고 괌과 부탄이 불참하여 43개 팀이 참가했다. 다른 대륙들이 그냥 피파랭킹으로 짜르는 것과는 달리 아시아는 유일하게 지난 대회 지역예선의 성적을 반영했다. 사실 이게 합리적이다. 프랑스는 월드컵 우승을 한 전력이 있는데도 톱시드 짤리는 반면 노르웨이는 지역예선도 통과못하는 주제에 톱시드인 유럽을 보면 아시아만큼 정확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조편성하는 대륙도 없다. 시드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 지역 예선과 본선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매겨 3그룹으로 나누었으며 이 시드는 1라운드와 2라운드 대진표 추첨에 사용되었다. 최상위 시드 - 지난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4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팀으로, 이 팀들은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생략하고 3라운드에 자동 진출한다. 일본 대한민국 호주 북한 바레인 A 그룹 - 최상위 시드를 제외한 나머지 38개 팀을 랭킹에 따라 나누어 그 중 하위 랭킹에 속하는 16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22개)이다. 이 팀들은 2라운드부터 시작하며, B 그룹에 속하는 16개 팀 중 승리한 8개 팀과 합쳐서 30개가 되면 3라운드에 진출할 팀 수가 15개 팀으로 딱 맞아 떨어진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시리아 오만 요르단 이라크 싱가포르 중국 쿠웨이트 태국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예멘 타지키스탄 홍콩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몰디브 인도 B 그룹 - 최상위 시드와 A 그룹에 속하지 못한 나머지 16개 팀들. 즉, 하위 그룹에 속한 팀들이다. 말레이시아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동티모르 마카오 대만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1라운드와 2라운드 대진표는 2011년 3월 30일에 추첨하였다. 말레이시아 4 : 4 대만 (말레이시아의 원정 득점 우세승) 방글라데시 3 : 0 파키스탄 캄보디아 6 : 8 라오스 (2차전 연장전 결과 라오스의 승리) 스리랑카 1 : 5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1 : 3 팔레스타인 베트남 13 : 1 마카오 네팔 7 : 1 동티모르 몽골 1 : 2 미얀마 태국 3 : 2 팔레스타인 레바논 4 : 2 방글라데시 중국 13 : 3 라오스 투르크메니스탄 4 : 5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5 : 1 필리핀 오만 5 : 0 미얀마 (1차전이 오만의 2 : 0 승리에서 3 : 0 승리로 정정, 2차전에서 미얀마의 관중 난동으로 경기 중단됨) 사우디아라비아 8 : 0 홍콩 이란 5 : 0 몰디브 시리아 0 : 6 타지키스탄 (시리아가 합계 6 : 1로 승리했으나 부정선수로 몰수패 처리) 카타르 4 : 2 베트남 이라크 2 : 0 예멘 싱가포르 6 : 4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7 : 0 키르기스스탄 아랍에미리트 5 : 2 인도 요르단 10 : 1 네팔 가만보면 1라운드에서 올라온 나라들이 모조리 패했다 3라운드는 자동진출 대상인 5개 팀과 2라운드를 통과한 15개 팀이 4개 팀씩 5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조별 예선이다. 시드는 2011년 7월 FIFA 랭킹에 따라 재배정되었으며,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당시 FIFA 랭킹. 시드 I 일본 (16) 호주 (23) 대한민국 (28) 이란 (54) 중국 (73) 시드 II 우즈베키스탄 (83) 카타르 (90) 요르단 (91) 사우디아라비아 (92) 쿠웨이트 (95) 시드 III 바레인 (100) 시리아 (104) → 타지키스탄 오만 (107) 이라크 (108) 아랍에미리트 (109) 시드 IV 북한 (115) 태국 (119) 싱가포르 (131) 인도네시아 (137) 레바논 (159) 조 추첨 결과: 조 시드 I 시드 II 시드 III 시드 IV A 중국 요르단 이라크 싱가포르 B 대한민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C 일본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북한 D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태국 E 이란 카타르 바레인 인도네시아 시리아는 조 추첨 후 타지키스탄전에서 부정선수 출전이 드러나 실격처리되고 그 자리는 타지키스탄으로 대체되었다. 경기 결과: 조 1위 2위 3위 4위 A 이라크 요르단 중국 싱가포르 B 대한민국 레바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C 우즈베키스탄 일본 북한 타지키스탄 D 호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E 이란 카타르 바레인 인도네시아 4라운드는 최종 조별 예선이다. 시드는 2012년 3월 FIFA 랭킹에 따라 재배정되었다. 시드 I 호주 (20) 대한민국 (30) 시드 II 일본 (33) 이란 (51) 시드 III 우즈베키스탄 (67) 이라크 (76) 시드 IV 요르단 (83) 카타르 (88) 시드 V 오만 (92) 레바논 (124) 조 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본은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 관계로 조 추첨 후 2시드에서 5시드로 옮겼다. 조 시드 I 시드 II 시드 III 시드 IV 시드 V A 대한민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 B 호주 이라크 요르단 오만 일본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6차전부터 10차전까지는 1차전부터 5차전까지와 같다. 다만, 홈팀과 원정팀이 서로 바뀔 뿐이다. 한편 이라크는 국내 치안 문제로 홈 경기를 카타르 도하에서 치루게 된다. 현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록 글씨는 AFC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팀, 파랑 글씨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 빨강 글씨는 본선 탈락이 확정된 팀이다. A조 이란이 조 1위 대한민국이 조 2위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우즈베키스탄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A조 예선은 마지막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초접전의 전개가 계속되었다. 만약 대한민국이 이란과 비기고,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에 4점차 이상으로 승리한다면 우즈베키스탄의 본선 직행이 가능했는데, 실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에 0:1로 지다가 후반에 연속골을 내리 넣으며 후반 종료 직전에 기어코 5:1을 만들어 버렸다. 대한민국 국대가 마지막 경기에서 개삽질한거만 제외하면 실제 이란도 그 점을 알고 있어서, 평소같으면 열심히 침대축구할 시간에도 상당히 적극적으로 플레이했다. 그리고 후반 막바지 여러차례 대한민국의 찬스가 무산되면서 타슈켄트는 좌절에 휩싸였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면서 우즈베키스탄은 플레이오프행. 오히려 경기 막바지에는 대한민국이 탈락할 우려도 제기되었는데, 우즈베키스탄의 미친듯한 골폭풍이 더 몰아쳐서 2골만 더 넣었으면 대한민국이 골득실에서 밀려 3위로 내려앉을 뻔 했다. 결과론적이지만 만약 우즈벡이 자책골을 넣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밀려서 우루과이에게 탈락할 뻔했다. 참고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상대 전적은 5승 1무로 우루과이가 절대 우세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B조 일본은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호주는 요르단전 승리로 인해, 마지막 남은 이라크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18일 이라크전에서 침대축구에 시달리다 후반 38분 득점,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자력진출을 이뤄냈다. 조 3위 플레이오프 자리를 놓고 벌어진 요르단과 오만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요르단이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로 진출하였다. 이로써 요르단은 A조 3위인 우즈베키스탄과 맞붙게 된다. 이라크는 마지막 경기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되었다. 다음의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위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시간은 현지 시간) 9월 6일 벌어진 1차전은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이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10일 홈 경기에서 요르단에게 최소한 실점하지 않으면 대륙간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요르단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최소 2골 이상을 따내야 하지만, 지역예선 어웨이 경기에서 승점자판기 노릇을 톡톡히 한 걸 감안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9월 10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2차전에서 요르단은 홈팀 우즈베키스탄에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내 주었으나, 전반 막바지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러써 동률이 된 양팀은 정규 시간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게 되었다. 승부차기 결과 요르단이 승리함으로써 결국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결코 허용해서는 안될 골을 허용하고 만 것이 끝내 뼈저린 패배로 이어지고 만 것이다. 최종 결과 : 우즈베키스탄 2-2(승부차기 8-9) 요르단, 요르단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최종 결과 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요르단이 대륙간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요르단이 상대하게 될 남미 지역 팀은 그 지역 예선에서 5위를 차지한 우루과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즈베키스탄의 우세를 점쳤던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요르단이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으나, 대륙간 플레이오프 상대가 유럽과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하는 남미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마냥 즐거울 수 없는 상황이다. 남미 팀들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세계 최강급을 제외하고도, 어지간한 남미지역의 중위권 팀들조차 아시아 팀들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되는 전력을 가지고 있어, 여지껏 상대해 온 아시아 팀들과는 레벨 자체가 다르다. 따라서 상대가 어느 팀으로 정해지건, 지금의 요르단의 전력으로 이 팀들을 뛰어넘어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는 건 어려운 게 현실이다. 방법이 있다면 1차전에서 무조건 어떻게든 1승은 벌고 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다못해 1대0으로라도 이기면 원정가서 90분 내내 드러눕고 시간을 벌어서라도 무재배를 해서 합계전적 1승 1무로 본선행 티켓을 얻을 수 있지만 만약에 홈경기 시원하게 말아 드시는 날에는 본선이고 뭐고 원정에서 관광탈 확률이 아주 높다. 게다가 상대가 침대축구의 대가인 우루과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대한민국이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4강 신화를 재현하는 것만큼 남미가 호구도 아니고 뭐, 애초에 그럴 전력이 있었다면, 지역예선에서 진작에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겠지만... 이 팀들은 요르단은 물론, 대한민국 등 아시아 정상급 팀들조차 결코 호락호락하게 볼 수 없는 상대들이다. 당장 일본만 하더라도 안방에서 몸이 덜풀린 우루과이에게 2대4로 탈탈 털렸었고 대한민국의 경우 남미팀을 상대로 이겨본게 딱 4번. 그것도 원정에서는 전패를 기록했을 정도이다. 요르단이 원정에서 남미팀을 상대로 승점을 얻기가 상당히 어려울것이다. 2013년 10월 15일 종료된 남미 지역예선 결과, 우루과이가 요르단의 상대로 당첨(?)되었다. 비록 막강한 홈 버프를 받은 에콰도르에 밀려 5위로 떨어졌지만,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포를란 투톱에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수문장으로 있는 피파랭킹 6위의 우루과이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어찌어찌해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낸 요르단으로서는 확실히 넘을 수 없는 벽이다. 사실상 어느 팀이 본선에 진출하느냐가 아니라, 우루과이가 몇 점 차로 승부를 결정짓느냐가 이번 플레이오프의 관전 포인트다. 아무래도 요르단은 그저 차기 대회 지역예선에서 1차, 2차 예선을 면제받았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에콰도르 수도 키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해발 2,850미터)에 위치한 수도다(1위는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참고로 비독립국을 포함하면 티베트 라사에 이어 3위). 만일 해발 4미터에 위치한 제2의 도시 과야킬에서 홈 경기를 치루었다면, 남미 예선에서 동네북 신세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1차전에서 요르단은 우루과이에 무려 5대0으로 우주 관광을 다녀왔다. 사실 우루과이가 질거란 예상을 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홈팀인 요르단이 어느정도 선전해 줄거라 생각했는데 전반전에 막시 페레이라와 스투아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가더니 후반전들어 로데이로, 로드리게스, 카바니에게 소나기골을 얻어맞고 처참히 무너졌다. 안방에서 5골차로 참패한 요르단은 이제 몬테비데오 원정에서 6골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요르단으로서는 최대한 버텼어야 했지만 근본적인 전력차가 너무 커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저 알라의 가호를 바라는 수 밖에... 안방 챔피언 이미 이 시점에서 사실상 본선티켓경쟁은 끝 근데 5골 차면 알라도 구제 못해줄 듯... 그냥 포기해버리는 게 좋을 듯... 그리고 마지막경기에서 양팀이 무재배를 쳐내면서 합계전적 1승1무 5득점 0실점으로 우루과이가 요르단을 밀어내고 마지막 남은 한장의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루과이로서는 홈팬들 앞에서 시원한 골잔치를 벌이고자 했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요르단의 저항또한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이미 1차전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린터라 2차전 90분은 우루과이의 본선진출 확정을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했다. 이로써 전 세계 축구팬들의 염원과는 달리 우루과이가 톱시드에 오르면서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이번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의 마지막 경기 이기도 했다. A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이란은 아르헨티나가 톱시드인 조에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같이 편성되었다. 유력한 전략은 아르헨티나와 비기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이긴 뒤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싹쓸이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란의 전력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라면 비기기는 커녕 0-3으로 져도 엄청 분전한 거다. 이러면 우승후보다. A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벨기에가 톱시드인 조에 알제리, 러시아와 같이 편성되었다. 유력한 전략은 알제리를 상대로는 무조건 이기고 나머지 두팀과는 비기는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에 나가면 최소 한 팀 이상 승리(2006년 토고, 2010년 그리스)를 거두는 한국의 역량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B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일본은 콜롬비아가 톱시드인 조에 코트디부아르, 그리스와 같이 편성되었다. 유력한 전략은 그리스를 상대로 무조건 이기고 나머지 두팀을 상대로 승점 2점 이상에 해당되는 결과물(1승1패 또는 2무)을 내는 것이다. 지난 대회에서 덴마크와 카메룬을 연파한 일본의 저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B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한 호주는 스페인(…)이 톱시드인 조에 네덜란드(…), 칠레와 같이 편성되었다. 그나마 칠레가 1승을 노려볼만한 정도고 나머지 둘은 감히 엄두도 못낼 지옥의 조로 들어간 것이다. 참고로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지난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팀들이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전략이라고는 칠레를 상대로 무조건 이기고(…) 나머지 두팀을 상대로 비기는 것인데 호주의 전력으로 칠레를 이기기가 너무나 힘들다는 게 문제다. 이러면 탈아시아급이다. 유럽의 어지간한 중강호(크로아티아급 이상) 내지는 남미급이 된다. 하지만 이들 아시아 팀들은 본선에서 세계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를 실감해야 했다. 대한민국은 역대 최상의 조 편성이 무색할 정도의 재앙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 4위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졸전은 홍명보호/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항목 참조. 러시아 상대로만 어찌어찌 비겨서 3전 전패만 간신히 모면했을 뿐이다. 월드컵 4강을 호언장담했던 일본은 첫 경기인 코트디부아르 전에서 선취 득점하며 4강 드립이 결코 허풍이 아님을 입증하는 듯했지만, 코트디부아르에는 그 분이 계셨고, 그 분이 강림하시자 삽시간에 영혼까지 털리며 내리 2골을 실점하며 1-2로 역전패했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야 했던 그리스 전에서는 11 대 10의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한 채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리고 마지막 콜롬비아 전에서는 1-4로 탈탈 털리면서 역시 조 4위로 짐을 싸고 말았다. 웃기게도 일본은 그 다음 월드컵에서도 콜롬비아를 다시 만났는데 그때는 이겼다. 그리고 2018 월드컵에서 일본이 이긴 팀은 콜롬비아가 유일하다는 게 또 코메디다. 세네갈과는 똑같은 승점에 똑같은 득실차에 심지어는 상대전적 마저도 2-2로 비겨버리는 완벽한 동률이 되는 바람에 카드 숫자로 겨우 16강에 진출했다. 이란은 나이지리와의 첫 경기에서 영혼의 텐백을 구사하는 개막장 전술로 0-0 무승부를 이끌어 냈고, 뒤이은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마찬가지의 전술로 기적을 일구는가 싶었지만, 아르헨티나에는 메시가 있었고, 경기 종료 직전 메시가 텐백 수비를 뚫고 적중시킨 단 한 골로 영혼까지 털리고 말았다. 그리고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는 1-3으로 털리며 역시 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호주는 비록 3전 전패로 대회를 끝냈지만, 스페인, 네덜란드라는 굇수들과 한 조로 엮인 데다, 칠레조차 만만치 않은 팀이라, 탈락은 어느 정도 예상되던 터였고,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5-1로 탈탈 털어버린 네덜란드와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지라, 승점 1점이나마 챙긴 위 3팀보다 오히려 덜 까이고 있다. 대한민국은 3라운드 5차전에서 레바논 쇼크를 겪었다. 거기다가 쿠웨이트가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해오고 있어서 쿠웨이트한테 지고 탈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쿠웨이트를 2 : 0으로 꺾고 당당히 4라운드 진출. 그리고 4라운드서도 대한민국과 레바논은 같은 조에 묶였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에게 덜미를 잡혔는데 대한민국이 쿠웨이트를 이기는 바람에 FIFA 랭킹이 역전되는 현상이 일어나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제치고 톱시드를 받았다. 때문에 조 추첨 결과 당초 톱시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호주와 일본이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한 조에 묶이는 일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은 일본을 피하긴 했지만 그 대신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이란을 만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2 : 1로 이기다가 두 번째 실점은 73분이구나! 세 번째 실점은 75분이구나!! 네 번째 실점은 76분이구나!!! 시즌 2는 여기로 이렇게 3분새 3실점을 하는 OME스러움을 보여주며 2 : 4로 역전패, 마침 태국을 2 : 0으로 잡은 오만에게 밀려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경기 리포트는 여기로. 삼연벙 어 이거 역전되면 클나죠 이거는! 역전됐어요! 자 3분새 3골 잃어놓고! 야 이거 클나씁니다! 오만이 태국 잡자 무방비 상태애애애! 3라운드에서 호주가 속한 D조는 1무 2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오만이 4차전에서 2003년 오만 쇼크의 추억을 떠올리려는 듯 호주를 1 : 0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급기야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선 일찌감치 4라운드행을 확정지은 호주 빼고 사우디아라비아-오만-태국 이 3팀의 승점이 6-5-4 순서로 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 그리고 앞서 말했듯 6차전까지 끝나자 오만이 사우디를 따돌리고 4라운드에 갔다. ~ 이게 무슨 야구 병살코스도 아니고 광탈의 벼랑 끝에서 2위로 치고 올라가는 바아로 이 맛 아임미꽈 바레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10 : 0으로 크게 이겼지만 카타르가 이란을 상대로 2 : 2 무재배를 하는 바람에 승점 1점 차이로 좌절했다. 그리고 FIFA는 이걸 승부조작이라 의심하여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별다른 혐의를 찾지못했다. 미얀마는 2라운드 2차전(대 오만)에서 전반 39분 0 : 2가 되자 멘붕된 관중이 난동을 부려 경기가 중단되어 그냥 오만이 합계 4 : 0으로 이긴 것으로 되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미얀마는 2018년 FIFA 월드컵 러시아 예선 참가 금지 징계를 받았다가 나중에 2018년 대회 예선 참가는 허용하는 대신 '홈 경기 개최권 박탈'로 징계 수위가 완화되었다. 나중에 1차전이 2 : 0에서 3 : 0으로 수정되면서 결과적으로 오만이 5 : 0으로 이긴 것으로 되었다 중국은 공한증을 중국 쇼크로 바꿔버린 가오홍보 감독이 2011년 AFC 아시안컵에서 부진으로 인해 경질당한 자리를 스페인 출신의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바로 그 사람이다. 광탈될 팀은 광탈된다. 역시 아시아 축구계의 LG 트윈스. 명감독이라 해도 안될 팀은 안돼! 대한민국은 카타르와의 4라운드 5차전에서 정말 어렵게 이겼다. 후반 15분 이근호가 헤딩으로 골을 터뜨렸지만 불과 3분 뒤인 후반 18분 한 골을 먹으면서 1 : 1이 되었다. 이에 중동 국가인 카타르는 어김없이(...) 다리를 건들지도 않았는데 넘어지는 등의 침대축구를 시전했고, 파울을 일으킨 선수가 도리어 우리 선수에게 짜증을 내는 일이 일어나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였다. 후반 45분이 되어서도 골이 터지지 않자 비기면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지체가 길어서 추가 시간이 5분이나 주어졌다. 하지만 이 와중에 카타르는 선수 교체를 두 차례나 했고, 한 번 더 양팀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관중석에서 물병이 경기장으로 날아들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주심은 추가 시간에 추가 시간을 더 적용했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6분, 이동국이 찬 공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것을 손흥민이 툭 차넣으면서 기적같은 득점을 하였다. 이 96분의 기록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터진 골"로 기록된다. 이후 이동국이 1:1 찬스가 있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안타깝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추가 시간이 8분(!)에 가까워졌을 때서야 주심은 휘슬을 불었고, 대한민국은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고질병인 수비 불안과 슛을 아끼는 등 골 결정력 부족이 계속 이어지며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지들이 한 짓은 하나도 생각 안하면서 그렇지 않음 추가시간 내내 골키퍼가 뒷목잡고 쓰러지면 그만이게 8분 쯤은 애교라고... 그렇게 따지면 유로 2012 우크라이나 대 프랑스 전은 55분 동안 경기 중단됐으니까 35분에 인저리 5분씩 두번 줘서 45분만 경기해야 하게? ?! 결국 예선에서 골득실로 통과한걸 생각하면... 본래 추가시간은 5분이었기 때문에 카타르 감독이 주심이 너무 시간을 많이 줬다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카타르가 벌인 짓을 생각하면 그냥 개소리다.(...) 애초에 추가시간 중이라도 지연상황이 발생하면 그 시간만큼 추가된다. 한국의 공격이 마음만 앞선, 완성도 높은 공격이라고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카타르로서는 차라리 막아낸 뒤 지공을 펼치는 식으로 갔다면 쉽게 갈수도 있었다. 한마디로 잔머리 굴리다 말아먹은 셈. 사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대 추가시간은 10분이 넘는다. 근데 아이러니한건 저 주심은 후에 2014 FIFA 월드컵 개막전에서 이상한 판정으로 대차게 까였다 일본은 요르단과의 4라운드 6차전에서 2:1로 패하며 4라운드 첫 패를 떠안았는데, 이 과정에서 요르단 관중들에게 레이저 포인터 공격을 받았다. 엔도 야스히토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일본 측은 파악하고 있다. 처음엔 엔도 야스히토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을때 레이저 포인터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엔도는 실축 자체는 레이저 포인터와는 관계가 없었다고 부정했다. 어쨌거나 이 사건으로 일본은 요르단을 FIFA에 제소했다.# 4라운드에서 레바논 쇼크가 또 나올뻔 했다. 4라운드 6차전 레바논과의 원정경기에 나선 대한민국은 후반 45분까지 충격과 공포의 병맛 플레이로 막장경기를 보이며 0:1로 끌려가다 후반 인저리 타임 7분에 김치우의 프리킥 골로 간신히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김치우는 전후반을 포함하여 97분에 골을 기록하였고, 카타르전때 손흥민이 기록했던 96분의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터진 골"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다. 그전부터 계속 지적된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은 이 경기에서도 여지없이 터져 나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거센 비판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리고 레바논에게 끌려 다니는 상황에서 벤치 멤버들이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시시덕거리면서 떠드는게 포착되면서 신나게 까였다. 2대 평화왕을 간신히 면한 최강희 그래도 4라운드에서 호주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사정이 낫다. 호주는 4라운드 6경기동안 이긴 경기가 이라크 원정 빼고는 없었다. 그래서 6경기째 승점은 7점(1승 4무 1패)에 불과했다. 일본 원정에서 1승을 할 뻔했던 호주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끝나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다음 경기가 요르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치르는 경기인데, 그 경기에서 지게 될 경우 월드컵 본선 직행권은 날아가 버린다. 게다가 위에서 오만이 승점 2점 차이로 버티고 있는 탓에 비겨도 걱정이니 호주는 반드시 다음 요르단전에서 이겨야만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일단 요르단을 상대로 4:0 대승을 하면서 한숨 돌렸다. 아니, 톱시드 팀들이 왜 이렇게 맥을 못 줘? 대한민국은 전반 43분에 터진 아크말 쇼라쿠메도프의 자책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이기며 승점 14점을 확보해 본선직행을 사실상 결정지었다. 뒤집힐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축구경기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점수가 나야 하기에 사실상 직행확정이라는 소리. 사실 경기내용은 미드필더가 생략되거나 빠른 패스플레이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비가 와서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정상적인 패싱게임은 어려웠다는 말. 골득실이 아니라 승자승 우선이었다면 사실상 그딴 거 필요없었는데(...)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에게 승리로 자력진출이 유력해지자 이동국은 승리를 자축하는 윈드밀을 시전하였다. 그런데 이건 한국이 이긴 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이 진 거잖아. 결국 한국은 한 골도 못 넣었다고!! 니들이 좋아할 계제냐! 우즈베키스탄이 골 넣고 진 게임... 우즈베키스탄이 이렇게 도와줬으니까 우리도 이란을 이겨서 우즈베키스탄을 도와주자. 보답은 커녕 골 결정력 부족으로 90분 내내 쩔쩔 맨 끝에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지못미, 우즈벡. 농담만은 아닌게 마지막 이란전에서 비기기만 했어도 한국 4승 3무 1패로 조1위로 진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4승 2무 2패로 둘이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앞서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은 조2위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내고 조3위로 플레이오프에서 요르단을 상대할 팀은 이란이 됐을 것이다. 참고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상대는 남미 5위팀이다. 그런데 2013년 6월 15일 기준으로, 남미예선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갈 확률이 높은 팀은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중에서 한팀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데, 아시아의 입장에서는 둘 다 만만한 팀이 절대 아니다. 남미예선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강팀들도 힘들게 경쟁하면서 올라오는 대륙이다. 참고로 우루과이는 지난 월드컵 남미예선 4위이자 2011년 코파아메리카 우승팀이고 베네수엘라는 이 지역예선에서 유일하게 남미예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이긴 팀이다. 결국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면 본선진출의 가능성은 낮아진다. 더욱이 아시아 팀은 98년 월드컵 예선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타 대륙 팀을 상대로 진출권을 따낸 적이 없다(2002년에는 이란이 아일랜드에, 2006년에는 바레인이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2010년에는 바레인이 뉴질랜드에 밀려 탈락). 게다가 이번 월드컵 플레이오프 상대 대륙인 남미는 전통적으로 아시아 팀에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대한민국은 홈에서 1위 이란에게 1:0으로 패했지만 우즈벡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는데 카타르의 그 1골이 우즈벡을 3위로 추락시켰다. 동시에 치뤄진 경기이니 만큼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올라간 것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3위 우즈벡과의 골득실차로 본선진출은 확정지었다. 하지만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으므로 현재로선 본선진출을 하더라도 월드컵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건 포기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다. 더불어 경기 종료 후 이란 감독이 대한민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는것을 봐야만 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자책골이란 선물(?)을 준 우즈베키스탄에게 플레이오프 행이라는 빅엿(…)으로 보답하고야 말았다. 근데 하도 경기가 OME 수준이라 욕먹어도 싸다는 반응이 더 많다. 그러고 보니까 축구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요즘 대한민국 스포츠 왜 이래? 죄송해요 장인어른. 어떡해. 상대가 우루과이 아니면 베네수엘라일텐데… 결국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밟지도 못하고 광탈 지못미 추락시켰다고는 못 하는게 카타르의 만회골이 안 터져서 득실차가 동일해져도 다득점에서 한국에 밀리기 때문에 3위인건 똑같다. 사실 이란의 승리와 우즈베키스탄의 플레이오프행 좌절은 샤다라빠 당일 오전에 예고된 상태였다.# 경기 종료 후 달리는 댓글들의 절규는 그야말로 압권.(…) 그 당시 국대 감독을 맡았던 최강희가 월드컵 본선진출 성과에 따라 물러나게 되었고 후임에 홍명보가 감독을 맡게되었다. 최강희 본인에 말에 의하면 나는 월드컵 본선진출을 할 때까지만 국대 감독을 하고 물러날 것이라고 의사를 밝힌데 따라서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사실상 마지막 국대 경기였던 이란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게 되자 화려한 등장에서 씁쓸한 분위기에 물러난 상황이라 뒤끝이 좋지않았다는 혹평들이 있었다. 그나마 전 감독이었던 조광래 시절과는 달리 본선진출이라는 성과와 장점을 거두었던만큼 체면은 조금 세우게 되었던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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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프리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지역 예선전 중 아프리카 축구 연맹 소속 53개 팀들의 예선전 내용을 담은 페이지. 모든 라운드의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지역에는 5장이 배정되어 52개 팀 중 5개 팀이 출전한다. 2010년까지만 해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지역예선과 겸했지만, 네이션스컵의 홀수해 개최로 인해 더 이상 겸해서 치러지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방식이 바뀌게 되었다. 1차 예선으로 2011년 6월 30일 기준으로 FIFA 랭킹이 낮은 29위부터 52위까지의 국가들끼리 먼저 예선전을 치러서 12개팀을 추린다. 그 후, 2차 예선으로 상위 28개 팀과 합쳐서 다시 한 조당 4개 팀씩 총 10개조를 편성한다.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 풀리그를 치러서 각 조 1위만이 3차 예선 진출권을 부여 받는다. 마지막 3차 예선은 추첨을 통해 1:1 대진표를 만든 후, 홈 & 어웨이의 PO 승자 5개 팀이 최종적으로 월드컵에 진출한다. 모리타니는 대회 시작 전 불참을 통보했고, 모리셔스는 대진 추첨 이후 기권을 통보했다. 그리고 남수단 공화국은 FIFA 가입이 늦어지면서 월드컵 데뷔를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되었다. 1차 예선을 치르기 위한 아프리카의 랭킹 서열이 2011년 7월자 피파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졌고 이에 따라 하위 24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1차 예선을 면제받았다. 위의 표에서 랭킹이 낮은 24개 팀이 대진표를 짜서 경기를 벌였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피파랭킹 100등 안에만 들어도 1차예선 면제 크리. 굵은 글씨가 승자. 1차 예선을 면제 받은 28개국과 1차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을 합쳐 총 40개 국가가 참가한다. 2011년 7월의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총 4개의 포트로 팀을 구분한 후, 4개 팀씩 10개조를 편성해서 홈 & 어웨이 방식의 조별 풀리그를 거쳐 팀당 6경기를 치룬 후, 각 조 1위가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즉, 2등은 아무 의미가 없다. 조별 편성은 아래 각 조에 상술하며, 경기 내용도 마찬가지로 아래 각 조 항목에 상술한다. 굵은 글씨가 최종 예선 진출 확정팀.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남아공은 보츠외나를 4:1로 대파했으나, 에티오피아가 중아공 원정에서 2:1로 역전승을 하는 바람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멕시코가 본선에 오르지 못한 이후 40년만에 전 대회 개최국이 차기 대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그리고 에티오피아는 1차예선 참가팀 중 유일하게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만약 에티오피아가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 피파랭킹이 수직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 월드컵도 전 대회 개최국인 멕시코가 나오지 못하였으나, 이때는 청소년 대회때 연령 초과 선수를 출전시켜서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아예 실격되었다.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튀니지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될 뻔했다. 에티오피아랑 마찬가지로 적도기니가 부정선수를 출전시킨게 발각되어 부정선수가 뛰었던 카보베르데와의 2경기에서 모두 몰수패를 당했다. 이리하여 튀니지는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으나 적도기니의 몰수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카보베르데의 추격을 받게 됐다. 9월 7일에 열리는 마지막 경기 튀니지-카보베르데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가려게 되었는데, 튀니지는 마지막 경기가 홈경기인데다가 비기기만 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이서 튀니지가 유리했다. 하지만 카보베르데는 카메룬을 꺾고 첫 출전한 2013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던 팀이기 때문에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팀이었고, 결국 카보베르데는 튀니지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하는 듯했으나 카보베르데가 부적격 선수를 기용한 정황이 드러나 FIFA가 카보베르데의 몰수패를 선언하면서 튀니지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졸지에 카보베르데는 시리아와 비슷한 참변을 당했다. 카보베르데 : "이보시오, FIFA양반! 우리가 몰수패라니!" 기적의 드라마를 써 놓고 왜 몰수패를 당하누! 왜 몰수패를 당하누!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승리했으나 부정선수 건으로 몰수패를 당해서 실격되었다. 한편, 카보베르데 축구협회는 문제의 선수가 징계를 당한 경기가 몰수 처리 되었으면 그 징계도 무효가 되어야 된다고 주장하며 FIFA에 소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되었다.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코트디부아르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가나는 최종전에서 잠비아를 누르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획득했다. 수단 대 레소토 경기는 이미 양팀 모두 결과에 관계 없이 탈락이 확정된 관계로 동시에 진행되지 않았다.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콩고 공화국은 니제르전에서 비겨서 가봉전에 승리한 부르키나파소에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내줬다.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나이지리아는 최종전에서 말라위를 누르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획득했다.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이집트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이집트는 최종전에서 승리하면서 2차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였다.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알제리는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카메룬은 7월 4일, FIFA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아 탈락 위기에 놓였었다. 자국의 축구협회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모하메드 아이야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에서 자금 횡령 혐의로 인해 카메룬 정부가 선거를 무효화 시킨 것이 발단이 되었다. 하지만 22일에 징계가 철회되면서 최종전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 결과 괄호 안은 전반전 스코어. 세네갈은 최종전에서 우간다를 누르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획득했다. 최종 예선은 각 조 1위팀만 올라가는데 그냥 간단하게 1:1 플레이오프로 본선에 갈 팀을 정한다. 그리고, 최종 예선에 올라온 팀들끼리 FIFA 랭킹을 비교하여 시드를 다시 매겨서 대진표를 작성할 예정이다. 다음은 최종 예선 진출팀 명단. 일단은 조 순서대로 정렬하였다. 시드 재배정시 FIFA 랭킹 순서대로 재정렬바람. 에티오피아가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보츠와나와의 2차전 경기에서 부적격 선수 출전으로 인해 3-0 몰수패를 당해서 승점 10점으로 줄어서 마지막 경기를 두고 봐야하는 상황이 되었으나, 결국 최종 경기에서 중아공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서 에티오피아는 한때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1차 예선 참가팀 중 유일하게 최종예선까지 도달했다. 튀니지 역시 적도기니의 몰수패로 카보베르데에게 추격을 받게 되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보류됐고 결국 탈락...하는 듯했는데 카보베르데 역시 부정선수를 출전시킨게 드러나 몰수패당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카메룬도 두 나라처럼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징계가 철회되면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당초 돌풍이 예상되었던 에티오피아는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의 벽까지는 넘지 못한 반면 오히려 부르키나파소가 알제리를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9월 16일 최종 예선 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코트디부아르는 세네갈과, 가나는 이집트와, 알제리는 부르키나파소와, 나이지리아는 에티오피아와, 튀니지는 카메룬과 각각 격돌하게 되었다.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를 상대하게 된 알제리, 나이지리아는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본선행이 유력하고, 세네갈을 상대할 코트디부아르 역시 그렇게 나쁘지 않은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비해 튀니지 VS 카메룬, 가나 VS 이집트 경기는 상당한 각축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에티오피아는 1차예선 최강팀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침몰시키고 올라온 팀이기 때문에 나이지리아로서는 직접 맞붙기 전에는 방심할 수가 없다. 오히려 튀니지 쪽이 에티오피아보다 무게감이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 에티오피아야 말로 이번 아프리카 지역예선 최고의 고춧가루 팀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알제리가 가장 무게감이 떨어졌다. 카메룬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만약 카보베르데가 여기로 왔다면 카메룬으로서는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지역예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가 주어졌겠지만, 카보베르데가 몰수패를 당해서 튀니지로 바뀌는 바람에 무산. 튀니지는 하위 시드 팀 중 상대하기 껄끄러운 카메룬을 만났다. 비록 카메룬이 지난 대회 3전패 탈락과 2012년~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연속 지역예선 탈락 등의 삽질을 하면서 FIFA 랭킹을 거하게 깎아먹는 바람에 하위 시드로 내려앉긴 했으나 여전히 강호급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튀니지로서는 가장 만나기 싫은 팀이었을 것이다. 튀니지로서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강한 카메룬을 맞이하여 홈에서 비겼다. 그래도 상대편을 무득점으로 막았다는 것이 위안거리. 튀니지는 카메룬 원정에서 골을 넣으면서 비기게 되면 월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전반전에 카메룬이 2골을 넣으면서 전반 종료. 튀니지로선 후반전에 최소 2골을 넣으며 비겨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튀니지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총력을 다하여 후반 4분에 1골을 넣으면서 희망을 이어가나 했지만 연이어 실점당하면서 결국 4:1 대패로 4년 전 모잠비크에게 덜미를 잡혀 본선 문턱에서 좌절한 데 이어 이번에도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탈락했고 카메룬이 2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본선에 진출한 카메룬은 본선에서 브라질이 톱시드인 조에 멕시코, 크로아티아와 같은 조가 되었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브라질과는 어떻게든 비기고 폼이 좀 낮아진 멕시코를 반드시 이긴 뒤 브라질이 멕시코와 크로아티아를 싹쓸이해주길 바래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조 2위를 하게 될 경우 디펜딩 챔피언인 스페인과 만날 확률이 거의 90%쯤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막상 본선에 간 카메룬은 최악의 OME 경기력으로도 모자라 경기 도중에 동료들끼리 싸움을 벌이는 추태까지 보인 끝에 광속탈락이 확정되었다. 얼마나 OME였으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A조 문서의 카메룬-크로아티아 전 항목에서는 이런 서술까지 있을 지경. 여담이지만, 정작 디펜딩 챔피언인 스페인 마저 광탈이 확정되어 둘은 서로 만나지 못하게 됐다. 실패입니다. 이번에 카메룬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은 실패입니다. 결과적인 순위 이런것 말고요 내용적인 것에서 실패했습니다. (중략) 팀에 문제가 있습니다. (중략) 이때까지 카메룬이 보여줬던 문제점들이 누적이 돼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html <p align="right" - 박문성 해설위원 -</p> 맨 마지막 문장은 조별리그 쪽 문서에는 없으나 카메룬의 상황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말이기에 추가한다. 전 세계인의 축제라는 월드컵에, 손님으로 와서는 서로 같은편끼리 언쟁을 펼치는 추태까지 보여주며 찬물 제대로 퍼부은 카메룬 클라스. 축구에 대한 재미라던가 열정의 중심이라는 월드컵 경기에서 두 번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할 장면들을 여럿 보여준 카메룬. 선수, 감독은 물론이고 나라망신, 더 나아가서 이런 카메룬에게 떨어진 예선전 팀들마저 망신시키게 하는 최악의 경기. 게다가 그 카메룬은 3전 전패에 대량실점으로 골득실마저 최악이라 32개 본선 진출국 중 꼴찌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그나마 위안인 건 마지막 브라질전에서 한 골 넣으며 무득점탈락은 면했다는 점과 브라질이 미네이랑의 비극을 겪으며 대회 최다실점 팀이라는 오명을 대신 얻어줬다는 점이긴 하지만 이렇게 힘든 지역예선을 뚫고 올라와서 이런 꼴을 보여준 카메룬의 입장에선 정말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가나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1차전에서 가나가 6:1로 승리를 거두면서 본선 진출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와 있다. 가나의 안방에서 거하게 털린 이집트는 2차전에서 무려 5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가나를 꺾고 우승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쩌다 이런 대패를 당했다. 이집트의 이런 대패는 2011년 이후 민주화운동으로 정치적 혼란이 극대화된 여파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민주화운동 바로 전해까지 3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올렸으나 민주화운동과 무바라크 정권 붕괴 등이 이어진 2011년부터는 안습한 상황. 국내의 정치적, 사회적 혼란이 극심한 상황에서 축구 쪽도 이런 혼란의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차전에서는 2:1로 이집트가 승리했지만, 1차전의 대량 실점이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대회 연속 우승한 건 자랑인데 그 후 2회 연속 지역예선 광탈은 안 자랑. 한 점이라도 실점하면 6골 본선에 진출한 가나는 본선에서 독일이 톱시드인 조에 포르투갈(…), 미국과 같은 조가 되었다. 지난대회보다 더 어려운 대진표를 받았다. 독일은 그대로이지만 세르비아보다 더 강력한 포르투갈, 호주보다 더 강력한 미국이 걸렸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독일, 포르투갈과는 어떻게든 비기고 미국을 반드시 이긴 뒤 독일이 포르투갈과 미국을 싹쓸이해주길 바래야 하는 것이다. 본선에 진출해서는 해괴하게도, 가장 쎈 독일과는 2-2로 비기는 저력을 보여줬으나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패하는 바람에 조 꼴찌로 탈락했다. 코트디부아르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코트디부아르는 홈에서 세네갈을 3:1로 제치고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다만 세네갈에게 1골을 내주는 바람에 세네갈 원정에서 2골 이상 득점해야 안정적인 본선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나마 세네갈이 자국내 여러 문제로 홈 경기를 자국이 아닌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치르게 되는 바람에 홈 어드벤테이지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 코트디부아르로서는 위안이 될 듯. 그리고 카사블랑카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세네갈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인저리타임에 코트디부아르가 만회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결국 세네갈은 2002년 월드컵 당시 본선에 올라 디팬딩 챔피언 프랑스와 죽음의 조를 뚫고 올라온 스웨덴을 이기고 8강에 전출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에 실패했다. 지단이 고장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힘을 다 뺀 본선에 진출한 코트디부아르는 본선에서 콜롬비아가 톱시드인 조에 일본, 그리스와 같은 조가 되었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세르비아 등 누가 8강에 진출해도 이상할 게 없는 불지옥조가 걸린 2006년 대회와 북한만 약체이고 나머지 두 팀이 브라질, 포르투갈이라 이 둘 중 누가 결승에 진출해도 이상할 게 없는 2010년 대회 등 지난 두 대회에 비해서는 넘사벽으로 쉬운 조편성이라 자국 축구팬들은 코트디부아르의 16강 진출에 아주 큰 희망을 걸고 있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콜롬비아와 어떻게든 비기고 그리스를 반드시 이긴 뒤 콜롬비아가 일본과 그리스를 싹쓸이해주길 바래야 하는 것이다. 본선에서는 카메룬 만큼 시궁창은 아니었으나 이 못지 않게 졸전을 거듭했다. 그 조 최약체 일본만 어찌어찌 제압하긴 했는데 콜롬비아가 워낙 강해서 졌긴 했지만 문제는 유럽의 동네북인 그리스한테도 졌다는 점이다. 도대체가 모든 도박사들이 전부 코트디부아르가 승리를 한다는 확답을 할 정도였고 비록 늙었지만 아직 디디에 드록바가 건재한 코트디부아르가 달리기가 너무 느린 게 약점이라서 대한민국에게도 패배를 거듭하는 그 그리스한테 패했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알제리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부르키나파소는 홈 경기에서 알제리에 승리했지만, 동시에 2골을 내주는 바람에 원정경기서 알제리에게 패하게 되면 본선 티켓은 물건너갈 위험이 있다. 그러나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한다. 이제 부르키나파소는 알제리 원정에서 반드시 최소 한두 골 이상 득점해야 사상 첫 본선에 안전하게 진출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알제리는 11월에 홈에서 벌어지는 2차전에서 무조건 이기면서 세 골 이상 내주지 말아야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결국 알제리가 1-0으로 이기면서 원정경기 득점 우위로 앞서 2회 연속 본전 진출했다. 에티오피아와 마찬가지로 돌풍을 일으키며 첫 월드컵 진출에 나선 부르키나파소는 눈물겨운 탈락. 한편 알제리가 간신히 예선을 통과하면서 지난 대회 개최국인 남아공을 제외한 5개 아프리카 국대가 이번에도 또다시 본선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알제리마저 탈락했다면 1974 FIFA 월드컵 서독 이후 40년만에 북아프리카 전멸이 될 뻔했으나 알제리의 본선 진출로 그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부르키나파소 축구협회는 알제리 측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 정지된 선수를 출전시켰다고 주장하며 FIFA에 소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되었다. 본선에 진출한 알제리는 본선에서 벨기에가 톱시드인 조에 대한민국, 러시아와 같은 조가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서조차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알제리인지라 분발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론이다. 유력한 전략은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무조건 이기고(…) 나머지 두팀과는 비기는 것이다. 지난 대회에서 잉글랜드와 분전끝에 비긴 알제리인지라 벨기에나 러시아 상대로 비길 가능성이 없진 않다. 그런데 첫 경기를 벨기에한테 너무 힘없이 졌다. 물론 벨기에는 에덴 아자르를 필두로 너무 갑자기 스타플레이어들이 넘쳐나기 시작해서 강호로 거듭난 팀인지라 정말 몇십년만에 겨우 올라온 알제리로서는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실제로도 벨기에가 이 조에서 전승을 기록했고 16강에서 미국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었는데 아르헨티나쯤 되는 팀을 만나서야 비로소 패배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아예 압살해버림으로서 벨기에에게 패해서 꺾인 사기가 다시 하늘을 찌르게 되었고 그 힘으로 러시아와 비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 월드컵에서 전승을 찍은 팀은 B조의 네덜란드, C조의 콜롬비아, F조의 아르헨티나, H조의 벨기에 이렇게 단 4팀 뿐이다. 16강 상대가 무려 이 대회의 우승국 독일이었다. 알제리는 젖먹던 힘짜기 쥐어짜내어 독일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끌고 가면서 독일을 괴롭혔다. 하지만 연장전에서는 힘이 다 떨어져 결국 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자국 축구 역사상 첫 16강 진출이고 히혼의 수치로 인해 실패했던 16강 진출의 한은 풀었다. 물론 그 당시의 가해자였던 독일을 이기지 못한 건 한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어차피 독일은 너무나도 거물이 되어버려서 이기긴 힘드니 꿩 대신 닭이라고 오스트리아를 이기면 된다. 나이지리아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는 에티오피아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벽을 가뿐히 뛰어넘었던 에티오피아는 나이지리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는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만 뼈저리게 느꼈다. 2차전에서는 오히려 나이지리아가 에티오피아를 마음껏 유린하며 2-0으로 승리를 거두어 총합 4-1로 나이지리아가 에티오피아를 제치고 본선에 합류했다. 패배한 에티오피아는 거의 밑바닥 피파랭킹으로 1차 예선부터 여기까지 치고올라오는 아름다운 도전을 했으나 그 아름다운 도전은 여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에티오피아는 비록 본선에는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이 월드컵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본선에 진출한 나이지리아는 본선에서 아르헨티나가 톱시드인 조에 이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같은 조가 되었다. 지난대회보다 더 쉬운 대진표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그대로이지만 대한민국보다 더 약한 이란, 그리스보다 더 약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걸렸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아르헨티나와는 어떻게든 비기고 이란을 상대로 무조건 이긴 뒤 아르헨티나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이란을 싹쓸이해주길 바래야 하는 것이다. 나이지리아는 본선에 올라가서 이란을 상대로 엄청나게 졸전을 한 끝에 비겼다. 그 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겨우 이겨서 승점을 만들어 놓았는데 마지막 상대는 아르헨티나였는지라 나이지리아에게는 너무 강한 상대였다. 결국 그 경기에서만 서로 5골을 주고 받은 끝에 장렬히 전사하고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참고로 아르헨티나는 일찌감치 2승을 찍어놓은 덕분에, 나이지리아는 1승을 거두고 무패 상태라서 각각 여유롭게 진행되었다. 둘 다 제실력을 발휘하진 않았다. 16강 상대는 우승후보 중에서 가장 쉬운 상대인 프랑스였으나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힘을 전부 소진한 탓인지 나이지리아는 너무 쉽게 프랑스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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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오세아니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지역 예선전 중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소속팀들의 예선전 내용을 담은 페이지. 모든 라운드의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메뉴바에 있는 Semi-finals, Match for third place, Final은 월드컵 예선과는 상관없는 2012년 OFC 네이션스컵의 경기이다. 참고로 오세아니아 최강이라는 뉴질랜드는 3위에 머물렀고 타히티가 우승했다. 북중미카리브 플레이오프 진출국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FIFA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오세아니아 대표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0 ~ 1개 팀을 결정하는 예선으로 3단계로 진행되며 3차 예선을 통과한 1위 팀은 북아메리카 최종 예선 4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게 되고 승리할 경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오세아니아대륙은 적은 회원국 수와 상대적으로 낮은 FIFA 랭킹으로 인해 6개 대륙 중에서 유일하게 0.5장의 티켓이 배분되어 본선 진출권을 완전하게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건 피파랭킹보다는 피파 비회원국이 많은 것이 결정타가 되었다. 또 이 대륙에 1장을 그냥 주자니 오세아니아의 유일한 강호 뉴질랜드가 본선에 갈 수밖에 없는 밸런스 붕괴가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3차 예선 1위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할 경우 오세아니아 대표로 출전하는 나라가 없게 된다.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소속팀은 총 15국이지만 여기서 팔라우, 투발루, 니우에, 키리바시 총 4개국가가 아직 FIFA 정회원국이 아닌 관계로 불참하여 총 11개팀이 예선에 출전한다. 그 중 축구실력이 그나마 나은 7개 팀은 2차 예선에 직행시키고 나머지 4개 팀은 1차 예선부터 출발시킨다. 1차 예선에서 리그를 치러 1위를 한팀이 2차 예선에 진출하고 나머지 2차 예선에 직행한 7개 팀과 함께 2개조로 쪼개져서 리그를 치른뒤 각 조 2위까지만 3차 예선에 진출한다. 그렇게 3차 예선에 진출한 4개 팀은 홈엔드 어웨이의 풀리그를 치러 여기서 1위를 해야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곳 오세아니아 대륙은 1차 예선과 2차 예선은 단판리그로 하는데 그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국의 축구장이 없는 국가도 있으며 FIFA 규정상 자국의 국가에 경기장이 없으면 제3의 국가에서 치루도록 되어있는 데다가 홈 엔드 어웨이를 할 경우 제 3의 국가를 2번이나 가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선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FIFA 규정에 맞는 경기장이 없는 국가도 있기 때문이다. 1차 예선은 2011년 11월 21일에서 26일까지 열렸으며 사모아가 2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2차 예선은 2012년 OFC 네이션스컵의 조별)] 리그를 겸해 2012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솔로몬 제도에서 열렸다. 피지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누벨칼레도니 솔로몬 제도 타히티 바누아투 사모아 2차예선은 1차예선에 통과한 1개팀과 2차예선에 직행한 7팀 총 8개팀이 2개조로 나누어 단판리그를 실시한다. 여기서 각조 2위가 3차예선에 진출한다. 타히티, 누벨칼레도니, 뉴질랜드, 그리고 솔로몬 제도가 3차 예선에 진출하였다. 3차예선은 2차 예선을 통과한 4팀이 2012년 9월 7일부터 2013년 3월 26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여기서 1위를 해야만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즉 2등은 국물도 없다. 뉴질랜드가 6전 전승의 압도적 실력으로 1위를 하여 북중미 예선 4위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예상대로 뉴질랜드는 북중미 최종 예선 4위 팀과 홈 엔드 어웨이 방식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데, 여기서 승리한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북중미 4위인 멕시코가 상대라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뉴질랜드는 절대로 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고 말았다. 비록 이번 지역예선에서 거하게 삽질을 하는 바람에 4위로 내려앉았지만, 그래도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 14회 진출한 경력이 있는 팀인 데다가, 86년 8강 진출 이후 꾸준히 2라운드에 진출하는 저력이 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 뉴질랜드를 앞서 있다. 물론 남미의 칠레처럼 전력 기복이 심해 잘 나갈 때는 엄청 잘 나가고 못할 때는 엄청 못하긴 하지만, 큰 대회나 중요한 경기에서는 평소와 다른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기에, 상대적으로 멕시코의 본선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질랜드의 입장에선 멕시코가 북중미카리브 지역 최종 예선처럼 또 다시 삽을 푸길 기대하는 수밖에... 호주가 아시아로 들어간 덕택에 겨우 본선에 진출하기 시작한 뉴질랜드로서는 만년 16강인 멕시코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그래도 북중미인 게 다행이긴 하다. 남미였으면 대륙간 플레이오프 지상 최악의 양대산맥 중 하나가 걸렸을 지도 모를 일이었으니... 멕시코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멕시코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하고, 통산 3회 연속 2회 본선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고 나서야 정신차린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소속 국가가 FIFA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지 못한 것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후 12년 만의 일이었다. (호주는 2005년에 아시아 축구 연맹으로 옮겼으나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였으므로 오세아니아 대표로 나간 것으로 처리되었다.)
redtech2,59.25.232.88,123.108.173.7,121.127.133.46,r:bidulgiya99,27.35.89.50,111.118.24.67,222.121.142.27,touhou2011,182.219.212.133,118.36.113.80,hyj6549,118.36.112.115,14.132.0.15,maple1401,27.35.89.233,wikimaster,ygvtfc10,141.223.13.38,ohw0zuz4,wingkino,175.196.169.198,namubot,61.82.160.32,211.243.32.108,203.241.151.50,119.203.111.7,socrates1234,203.249.57.132,124.199.203.15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지역 예선전 중 유럽 축구 연맹 소속 53개 팀들의 예선전 내용을 담은 페이지. 모든 조의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럽 지역 예선은 조별 리그와 2위팀간 플레이오프로 치러진다. 각 조 1위팀은 본선에 직행, 2위팀은 승점을 비교해서(6위팀과의 경기는 제외해서 비교) 가장 낮은 1팀은 탈락, 나머지 8팀은 짝지어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승리한 4팀이 본선행. 조추첨은 이미 결정난 상태인데 월드컵 4강의 저주 탓인지 스페인과 독일의 대진표는 영 좋지 않다. 스페인은 프랑스라는 괴물과 같은 조가 돼버려서 우승후보군에 속하는 팀 중 하나가 플레이오프로 떨어질 상황인데 스페인이 그냥 커피라면 독일은 T.O.P. 아예 아일랜드와 스웨덴이 걸려버렸다. 스페인과 프랑스가 속한 I조의 경우 그 두 팀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약체들 뿐인데 독일이 속한 C조의 경우 독일, 스웨덴, 아일랜드 외에도 오스트리아도 들어있고 6팀 중 4팀이 만만치 않은 팀이라는 게 문제다. 그런데 G조 톱시드인 그리스보다 C조의 3번 시드인 아일랜드가 강하다고 평가되며 오스트리아도 그리스와 겨루기에 부족하지 않다. 왜 시드 배정이 이리 됐는가 하면 FIFA 랭킹이 많이 반영되어서이다. 제아무리 공부 잘한다는 평을 받아봤자 A매치, 월드컵, 유로컵이라는 시험을 망쳤는데 별 수 없다. 운이라는 요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피파랭킹에서 밀렸지만 일단 그리스는 2010년 월드컵에서 본선에 진출한 반면 아일랜드나 스웨덴이나 둘 다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하나는 죽음의 조에 다른 하나는 부정행위로 그렇게 됐다지만 평가기준이 성적표인 이상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기도 뭐한게 I조의 2번시드인 프랑스가 1998년 월드컵 우승팀이자 2006년 월드컵 준우승팀 이기 때문이다. 결국 G조는 FIFA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적이 단 한번도 없는 팀들로만 구성된 반면 I조는 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는 팀만 두 팀인 해괴한 조편성이 되었다. 2002, 2010 월드컵 16강 탈락 특히 A매치의 경우 2006년 FIFA 월드컵 당시 이것을 노리고 멕시코가 양민학살을 많이 해서 피파랭킹 6등까지 치솟았으며 이로 인하여 톱시드에 배정되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부터는 계속 지역예선조차 못 뚫은 노르웨이보다는 넘사벽으로 좋은 성적이다. 독일은 꽤 어려운 대진표를 받았다지만 실제로 예선이 시작되고 보니 스웨덴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독일은 8승 1무로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지역예선에서 7승 1무로 단독선두로 달려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이탈리아도 6승 2무로 독주하여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핀란드와 비겨서 불안했으나 그 직후 프랑스를 제압하여 분위기를 잃지 않았고 결국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9개조에서 톱시드로 선정된 국가 중 E조의 톱시드인 노르웨이는 탈락했고 F조의 톱시드인 포르투갈은 약체 이스라엘과 두 번 다 비기는 졸전으로 인하여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H조의 잉글랜드는 몰도바와 산마리노 같은 승점자판기 이외의 모든 팀들을 상대로 제대로 승점을 챙기지 못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었으나 몬테네그로를 4:1로 쳐바르면서 일단 한숨을 돌렸고 결국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프랑스와 스웨덴은 플레이오프에 가게 됐는데 만약 이 둘이서 맞붙게 되면 레알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포르투갈마저 플레이오프로 밀려난 상황이라 내년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에서나 볼 수 있는 빅매치를 7개월이나 앞당겨서 보게 될지도 모른다. 2002년 FIFA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러시아가 본선진출을 이루게 되었다. 또한 차기 2018년 FIFA 월드컵 개최지가 러시아이기 때문에 사실상 2018년 FIFA 월드컵 본선까지 포함해서 2회 연속 본선진출에도 성공했다. 2006년 FIFA 월드컵 때는 일찍이 지역예선에서 탈락했고 한때 거스 히딩크가 감독으로 나섰던 2010년 FIFA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뜻밖에도 슬로베니아에게 충격패를 당하게 되면서, 그것도 본선 문턱까지 왔다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발목이 잡혀 본선진출에도 실패한 바 있다. 다음은 2014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조추첨 결과이다. 예선에 참가하는 팀 수가 54개(9×6)에서 하나 모자란 53개이므로 I조의 6번 시드 자리는 공석으로 처리하였다. 표기된 순위는 한국시간 2013년 10월 16일 기준이다. 경기 수가 워낙 많은 관계로 작성이 완료될 때까지 각 조의 경기 결과는 링크로 대체한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링크의 주소의 WWW가 TOUCH로 자동변경되어 페이지가 없다는 안내가 나올수 있으니 참고바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A조 2013년 10월 12일 벨기에가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2-1로 이기면서 벨기에는 남은 웨일즈 전과 상관없이 12년만의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크로아티아는 플레이오프 확정. 한편 스코틀랜드는 이번 예선에 참가한 53개 팀 중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되었다. 성적 자체는 다른 조의 6위 팀보다야 비교적 낫지만 A조가 2강 체제로 압축되어 버려서 그만큼 차이가 심하게 벌어진 것. 하지만 막판의 분전으로 조 4위로 마무리했다. 승점자판기 탈락 확정이라는 것이 흠이지만 A조 6위는 마케도니아지만 6위 팀들 중에는 성적이 제일 좋으며, 유일하게 2승을 올렸다. 그리고 웨일스가 마케도니아에게 2:1로 패하여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되었다. 벌써 영 연방 중 2개의 나라가 광탈했다. 벨기에가 2013년 9월에 피파랭킹 6등을 찍은 후, 조 1위가 확정되면서 남미 쪽에서 잘하고 있는 콜롬비아(이쪽은 동년 동월 피파랭킹 5등)와 더불어 톱시드 쟁탈전에 끼어들게 되었다. 크로아티아는 톱시드 자격은 박탈되어서 이제는 행운이 깃들길 바래야 할 지경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다른 팀을 상대로는 무난하지만 만에 하나 프랑스가 걸려버린다면 크로아티아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위험하게 된다. 낮은 확률로 스페인이 걸려버린다면 그냥 탈락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크로아티아는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는데 거의 꼴찌그룹까지 추락했다가 옆동네 B조에서 아르메니아가 덴마크를 크고 아름답게 격파해주며 플레이오프 꼴찌 탈락팀이 덴마크가 되었고 어부지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결국 아르메니아가 크로아티아를 살려준 격이 되었다.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벨기에는 H조의 톱시드가 되어 대한민국, 러시아, 알제리와 같은 조로 편성되어 상당히 만만한 편한 대진표를 받았다. 잘하면 3승도 가능하지만 잘못하면 3패도 가능하다. 하지만 포르투갈을 플레이오프로 밀어낸 저력을 발휘한 러시아인지라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을 비웃듯 벨기에는 알제리, 러시아, 대한민국을 모조리 연파하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 16강전에서 미국을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으나, 결국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넘지 못하고, 86 월드컵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B조 이탈리아의 독주. 덴마크는 초반 조 2위까지 올랐으나 불가리아와 체코에 밀리며 등수가 떨어졌다. 반면 불가리아가 예선 초반 이탈리아와 유일하게 비기는 선전으로 한때 조 2위에 올랐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이미 탈락한 체코에 덜미가 잡혀 탈락... 덴마크가 6월 11일 홈 경기에서 승점자판기 아르메니아에 0:4로 참패하는 유럽 예선 최고의 대이변이 일어났고, 결국 이것이 빌미가 되어 본선행이 좌절된다. 사실 덴마크는 이 경기 전까지만 해도 등수로만 4위였지, 남은 5경기 중 4경기가 승점자판기 몰타, 아르메니아와의 경기여서 2위 싸움에 매우 유리한 편이었는데 이런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줄이야…. 현지시간으로 2013년 9월 10일에 벌어진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체코를 2:1로 잡아 유럽국가 중 처음으로 본선직행을 확정지었다. 부진의 늪에 빠졌던 덴마크는 아르메니아를 1:0으로, 그리고 마지막 10차전에서 불가리아가 체코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극적으로 2위를 확정지었지만,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떨어지는 바람에 그대로 망했어요. 덴마크로서는 안방에서 아르메니아한테 당한 0:4 패배가 제대로 발목을 잡은 셈이다. 안습. 반대로 2위를 달리던 불가리아는 탈락이 확정된 체코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4위로 추락하며 탈락했다.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이탈리아는 톱시드에서 짤려 D조로 들어갔는데 우루과이(…)가 톱시드인 조에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같이 편성되어 32년 만에 사상 최악의 불지옥의 조에 편성되어 버렸다. 이 조의 월드컵 우승 총합이 7회(…). 16강 진출과 조별리그 탈락의 확률이 진출 6 : 탈락 4쯤 된다. 코스타리카야 이 조에서는 보나마나 승점자판기이고 이 팀빼면 나머지 세 팀 중 제일 만만한게 잉글랜드다. 때문에 유력한 전략은 잉글랜드 상대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여기는 조가 조인지라 1승1무1패로는 16강 진출을 장담 못한다. 이후 본선에서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것까진 좋았는데, 2차전에서 복병 코스타리카에게 덜미를 잡히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지더니, 수牙레스가 맹활약한 마지막 우루과이 전에서도 패하면서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고장난 승점자판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C조 독일: 누가 여기를 죽음의 조라 했냐? 개요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죽음의 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독일은 9승 1무로 승승장구하였다. 독일은 10경기를 36득점 10실점이라는 가공할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줬는데, 10실점 중 7실점은 난타전으로 스웨덴에게 내준거다.(…) 사실 독일 빼고 나머지에게만 죽음의 조라 카더라! 9월 10일에 벌어지는 독일 VS 페로 제도, 경기에서 독일이 3:0으로 개발살내면서 최하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10월 11일에 독일 VS 아일랜드 경기에서 독일은 놀고먹으면서 여유롭게 아일랜드를 3:0으로 개발살내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스웨덴이 카자흐스탄을 1:0으로 잡아내면서 승점 3점을 추가하여 확실하게 2위를 못 박는데 성공한 뒤 오스트리아 상대로 전반전에 0:1로 뒤쳐지다가 2:1로 역전해서 2위 자리를 굳혔다. 다시 생각해보면 스웨덴으로선 독일 원정에서 후반 초반까지 0:4로 떡실신당하다가 기적의 4연속골로 무승부를 거둔게 정말 커다란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기들끼리의 대결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넘사벽 독일을 상대로 얼마나 적은 실점으로 패배하느냐만이 관건이었다. 물론 독일을 이기면 초대박이고. 그리고 원래 아시아에서 월드컵 예선 치루다가 지금은 유럽에 있는 카자흐스탄은 이번에도 동네북 신세. 이기는 건 꿈에서나 가능하고 그러니까 유럽 왜 왔냐고? 병신아, 꺼져! 아시아에서나 놀아! 3위인 오스트리아는 아일랜드를 잡아서 플레이오프에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으나 스웨덴에게 밟히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4위인 아일랜드도 대충 뛴 독일에게 0-3으로 쳐잡히면서 그대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5위인 카자흐스탄도 스웨덴에게 잡히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독일은 G조의 톱시드가 되어 포르투갈(…), 미국, 가나와 같은 조가 되었다. 지난 대회보다 훨씬 어려운 대진표가 나왔다. 가나는 똑같지만 세르비아보다 어려운 상대인 포르투갈, 호주보다 어려운 상대인 미국이 걸렸다. 하지만 역대전적 상 세팀 모두 다 독일이 이겨본 적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독일의 16강 진출 확률은 95%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독일은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4:0으로 탈탈 털었고,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잠깐 주춤했으나, 미국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여 북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 전통의 라이벌 프랑스, 개최국 브라질을 잇달아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하고 통일 후 처음으로 FIFA 컵을 들어올리게 된다.더불어 처음으로 미주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유럽국가라는 기록도 세웠다. 특히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는 무려 7골을 몰아치며 브라질은 물론 세계를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결국 여기도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에게만 죽음의 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D조 2013년 9월 10일 네덜란드가 안도라를 잡으면서 두번째로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예상대로 네덜란드는 독주를 하고 있는데 지난 대회에서의 상황과 똑같을뿐더러 이번예선도 2위 싸움이 치열하다보니 별로 주목을 끌지 못했다. 다만 7차전 에스토니아전에서 2-2로 어이없게 비겨버리는 바람에 지난 대회에 이은 네덜란드의 지역예선 전승행진은 막을 내린게 그나마 주목을 이끈 것. 한편 헝가리, 루마니아, 터키가 2위 싸움을 벌였다. 그동안 유럽에서 중하위로 밀려난 헝가리는 기껏해야 4위를 벗어나는가 할 정도였고 터키와 루마니아가 2위 다툼을 하리란 전망이 많았지만 헝가리가 안방에서 터키를 잡으면서 반대가 되었다...였는데 헝가리가 네덜란드에게 1-8이란 역사적인 대패를 당하면서 2위에서 4위로 추락. 거기에 그 동안 헝가리가 조금씩 조금씩 쌓아올렸던 골득실을 이 경기 하나로 완전히 털어먹고 오히려 알거지가 되었다. 이 경기가 헝가리에게 충격적인 이유가 뭐냐 하면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 전체실점 중 절반이 이 경기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2위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경기인 안도라전에서 최소 6:0 이상의 역사적인 대승, 그리고 루마니아와 터키의 부진이 필요하였고, 결국 엄청난 경우의 수를 뚫지 못하고 탈락하였다. 헝가리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 실점(정확히는 최악의 득실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 실점 패배인 0-7 대패는 3번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당한 게 1941년에 당한 독일전 친선경기 패배이니 무려 72년만에 당한 7점차 대패인 셈. 그 이전 2번째 대패이자 가장 최근 대패 기록은 1997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 유고슬라비아에게 당한 1-7이었다. 5위 에스토니아는 헝가리에게 패배하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6위 안도라는 승점은 커녕 득점 0. 그 산마리노도 1골은 넣었는데! 한 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2위는 터키가 차지하고 있었지만, 강적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깨져버려 조 4위로 추락해버렸고 루마니아가 에스토니아를 2:0으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됐다.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우루과이가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는 바람에 우루과이에 밀려 톱시드에서 짤려 B조로 들어갔는데 스페인이 톱시드인 조에 칠레, 호주와 같이 편성되었다. 지난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만난 팀을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불지옥 대진표가 이루어졌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스페인과는 어떻게든 이기거나 비기고 칠레나 호주는 둘 다 이긴 뒤 스페인이 칠레와 호주를 싹쓸이해주길 바래야 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여기서 조 2위를 하면 16강의 대진상대가 홈팀이자 월드컵 최다우승국에 빛나는 브라질이 상대라는 점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본선에서 네덜란드는 4년 전 결승전에서 만난 스페인과의 리벤지 메치에서 스페인을 무려 5:1로 안드로메다 관광을 보내버리고 통쾌하게 복수에 성공하였고, 호주, 칠레를 연파하여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다.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는 오초아의 신들린 선방에 고전하다가 2:1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두었고, 8강전에서 대회 최대의 돌풍을 몰고 온 코스타리카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또다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지만 결국 2회 연속 결승 진출이 좌절된다. 그리고 3,4위전에서 독일에 당한 1:7 패배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홈팀 브라질을 3:0으로 제압, 3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E조 3번 시드를 받은 스위스가 본선에 직행하였는데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였다. 지난 대회에서 무적의 제왕을 땅바닥과 뽀뽀하게 만든게 스위스였다. 2위 아이슬란드는 6위 키프로스에게 1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6번 시드 팀이 꽤 선전한 셈이다. 3위 슬로베니아는 마지막 상대가 스위스이기 때문에 지면 그걸로 끝장인 상황이었고, 결국 1:0으로 지며 탈락하였다. 4위 노르웨이는 E조 톱시드였음에도 불구, 스위스와 슬로베니아에게 잡히면서 4연속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특히 슬로베니아 상대로 노바코비치 한명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고, 홈경기에서도 1-1로 비기다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로 간신히 승리하는 그야말로 눈이 썩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노르웨이로서는 톱시드의 자격을 의심케 하는 병맛스런 경기력을 보여준 셈이다. 이 때문에 2011년 12월 피파랭킹 12위였던 노르웨이는 2014년 1월 피파랭킹 54위로 폭락했다. 너 따위가 톱시드? 허이구,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다시는 이런 팀이 톱시드를 하면 안 된다. 심지어 이 현상은 한창 리즈 시절이었던 2002년에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또 발생하고 말았다. 5위 알바니아는 선두인 스위스에게 잡히면서 탈락했다. 6위 키프로스는 알바니아에게 잡히면서 탈락했다.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스위스는 E조의 톱시드가 되어 프랑스(…), 온두라스, 에콰도르와 같은 조가 되었다. 톱시드는 스위스지만 이 조의 최강팀은 스위스가 아니라 프랑스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프랑스와는 어떻게든 비기고 온두라스를 반드시 이긴 뒤 프랑스가 온두라스와 에콰도르를 싹쓸이해주길 바래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프랑스 이외에는 다들 맛탱이가 간 상대들이라 스위스의 입장에서는 2승을 올리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홈에서만 강력하고 원정나가면 얻어터지기 바쁜 안방 챔피언 에콰도르나 북중미에서도 중하위권인 온두라스가 상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선에서 스위스는 비록 프랑스에게 2:5로 우주관광을 다녀왔지만, 약체인 에콰도르와 온두라스를 털어먹으며 16강에 진출, F조 1위이자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격돌하게 되었으나 역시 아르헨티나를 넘기에 역부족이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F조 러시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비겼지만 승점 1점 차로 본선에 직행했다. 또한 다음 2018년 FIFA 월드컵 개최지이기도 하기에 사실상 자국에서 개최하는 차기 월드컵까지 포함해서 2회 연속 본선진출에도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이스라엘전에서 또 비기는 바람에 마지막 경기에 승리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게 되었다. 북아일랜드랑 4위 다툼이나 벌일 것이라고 전망되던 이스라엘이 3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러시아에게 패배하면서 본선직행이 불가능해지면서 포르투갈을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비기는 바람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한편 북아일랜드는 탈락을 확정지었다.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2위의 승/패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이로써 영연방 국가에서 탈락한 나라는 3개로 늘어났다.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러시아는 톱시드에서 짤려 H조로 들어갔는데 벨기에가 톱시드인 조에 대한민국, 알제리와 같은 조로 편성되어 상당히 편한 대진표를 받았다. 잘하면 3승도 가능하지만 잘못하면 3패도 가능하다. 하지만 포르투갈을 플레이오프로 밀어낸 저력을 발휘한 러시아인지라 16강 진출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전망이 높다. 그러나 결과는 2무 1패, 조3위로 광탈. 러시아로서는 홍명보가 이끌었던 H조 승점자판기 대한민국을 탈탈 털지 못한 것과, 알제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막판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을 듯. 결국 4년 후 안방에서 열릴 2018 월드컵을 기약할 수밖에 없겠다. 만만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G조 유럽지역예선 최고의 꿀조. 2002년 월드컵 본선 H조에 필적한다. FIFA 월드컵에서 슬로바키아가 2010년에 16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기록이다. 그리고 그게 이 조의 모든 팀들이 조별리그를 통과한 유일한 기록이다. 하지만 그만큼 죽음의 조이기도 하다. 상대들이 압도적으로 어디가 강한 나라가 없다. 그리스가 가장 앞설 것 같아보이지만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죄다 축구에선 허접은 아니다. 슬로바키아? 2010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이기며 16강 간 나라 아니던가? 라트비아는 2004 유로컵 플레이오프에서 터키를 누르고 올라가 독일과 비기는 선전을 벌이던 나라이다. 다 잊었구먼. 보스니아 또한 사실상 전신팀은 그 유명한 유고슬라비아다. 그리고 보스니아는 지난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과 유로에서도 플레이오프까지 올랐던 팀이다. 워낙에 대굇수급강호들이 즐비한 유럽이라 그렇지 결코 만만한 실력이 아니다. 세상에 FIFA랭킹 20위권 팀이 조별예선 하위권에 드는 경우가 어디있나?? 유럽이라면 가능합니다. 결국 가장 승점자판기라고 해봐야 농구가 킹왕짱 인기가 있다보니 농구로 세계적 강호이지만 축구론 약체급인 리투아니아나 작은 나라인 리히텐슈타인 뿐.하지만 리투아니아조차도 2012유로컵 예선에서 체코를 이긴 바 있던 종종 저력을 보이는 팀이다. 꿀조라고 해도 이 팀들은 결국 리히텐슈타인 빼면 다들 코웃음칠 나라들이 절대 아니다. 리투아니아는 비록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나머지 팀들은 이 팀의 고춧가루와 빅엿 공격에 조심해야 된다는 소리다. 침대짓과 이기지 못할 거 같으면 0-0으로라도 틀어막으려고 발악할 수도 있다. 2위인 그리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리히텐슈타인을 2:0으로 잡았지만 보스니아가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골 득실차에 밀려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3위인 슬로바키아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되었고 라트비아도 그리스에 패하면서 5위로 내려앉아 탈락이 확정되었다. 여길 두고 독일이나 프랑스나 네덜란드같은 나라가 있다면 2002 월드컵 예선당시 호주가 미국령 사모아를 상대로 31-0으로 이긴 걸 능가할 것이라고 우습게 보는 의견도 있지만 천만에. 그 약체 리히텐슈타인도 승점자판기이면서도 여태 유럽 강호들에게 10점 이상을 허용하며 진 건 없다. 유일한 10점 이상 패배도 1996년 마케도니아전 1-11 패배 뿐이다. 미국령 사모아같이 축구대표팀이 없어 학교 체육선생이니 야구선수, 럭비선수가 축구선수로 뛰던 거랑 다르게 리히텐슈타인 선수들조차도 스위스 하위리그라고 해도 축구선수로 활동하기에 다르다. 단 예외가 있다. 산마리노의 경우는 주전 11명 중 프로 축구 선수는 단 한 명이고, 그조차도 듣보잡리그에서 뛰는, 유럽의 웬만한 나라 국가대표 2군에도 들어갈 수 없는 수준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 나라는 오세아니아에서 축구 좀 하는 나라인 피지, 뉴칼레도니아, 타히티보다도 약체이다!!(타이티도 프로 축구 선수는 주전 중 단 한 명이나, 이 선수는 프랑스 리그에서 뛸 정도로 나름 상당한 실력을 가진 선수이다.) 게다가 이번 2018년 월드컵 예선에서 이 나라가 독일이랑 같은 조에 걸렸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31대 0의 기록이 깨질수도 있다!!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톱시드에서 짤려 D조로 들어갔는데 아르헨티나가 톱시드인 조에 이란, 나이지리아 같이 편성되었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아르헨티나와는 어떻게든 비기고(…) 나이지리아나 이란 중 한 팀을 이긴 뒤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와 이란을 싹쓸이해주길 바래야 하는 것이다. 결국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에 잇달아 패하며 광탈이 확정되었고,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승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H조 한때 잉글랜드의 본선직행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이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6번째 경기인 몬테네그로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위 탈환에 실패한 것. 경기 시작 초반에 일찌감치 골을 넣으면서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으나 후반 들어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나온것이 화근이 되어 데얀의 집념슛(...)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그래도 패는 없고 1위인데 괜찮은거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 4승이 전부 몰도바와 산마리노한테만 거둔 승이라는 점이었다.(...) 더군다나 잉글랜드는 골득실의 실체라는 게 산마리노를 8-0으로 이겼을 뿐이라 골득실도 사실상 허당이다. 거기에 산마리노는 이 월드컵 지역예선을 진행하는 시점에서 FIFA 랭킹 세계 꼴찌다. 승리의 K리거 잉글랜드 양학 쩌네요. 헤딩으로 한번, 수비맞고 나오자 다시 한번 슛, 또 맞고 나오자 뒤로 넘어지면서 슛하여 기어이 골을 성공시켰다. 오오. 한마디로 그 4승은 다른팀도 다하는 4승이라는 것. 일단 잉글랜드는 9월 6일 경기에서 몰도바를 4-0으로 이기면서 몬테네그로와 공동으로 조1위로 올라서기는 했으나, 이후로 잉글랜드에게 남은 약체전은 없는 반면 몬테네그로는 몰도바와의 홈 경기가 남아있으며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산마리노와의 원정 경기가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 폴란드,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면 직행티켓은 고사하고 탈락 위기에까지 몰리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2경기 남은 상황이 가장 치열했었는데 이때 1위로 올라선 잉글랜드는 2경기를 남은 상황에서 승점이 2위와 3위와는 1점 차, 4위와는 불과 3점 차로 앞서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는 2, 4위를 달리고 있는 상대인 몬테네그로, 폴란드 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와야 했는데 특히 2위인 몬테네그로를 반드시 잡아야 1위에 안정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건 2, 3위팀도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이미 영국연방 국가 중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탈락했기 때문에 잉글랜드가 초반에 부진하면서 잉글랜드마저 탈락할 경우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은 1994 FIFA 월드컵 미국 이후 20년만에 영국 없는 월드컵이 된다.는 기대(?)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정말 이쯤되면 공교로운 일이지만 그때 탈락했던 조에 폴란드와 산마리노가 있었다.(응???) 하지만 결국 잉글랜드는 막판에 뚝심을 발휘하며 본선에 직행하게 되면서 이들의 기대는 무너지게 됐다. 참고로 산마리노는 무득점 전패를 기록하다가 드디어 9월 10일 폴란드전에서 5년만에 A매치 골을 넣었다. 비록 1-5로 패배했지만 산마리노 축구에선 정말로 보배같은 일이었다. 산마리노가 5년만에 맛본 골맛은 그야말로 꿀맛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한때 위태로운 상황이던 잉글랜드는 예선전이 거의 끝나가던 10월 11일, 드디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조1위를 지키면서 조2위를 확보한 반면 한때 잉글랜드를 아래로 밀어내며 조1위를 달리던 몬테네그로는 본선 직행은 불가능하게 되었고, 조2위를 하는 것조차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몬테네그로와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리게 되면서 몬테네그로를 조3위로 밀어냈는데, 우크라이나의 마지막 상대는 산마리노였다. 이로써 몬테네그로는 탈락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99.99%의 확률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동시에 폴란드는 남은 1경기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되었다. 산마리노는 역시 피파랭킹 꼴찌 답게 몰도바에도 0-3으로 얻어터지며 이색적인 기록을 쌓았다. 2013년 10월자 산마리노의 피파랭킹은 207등 꼴찌, 피파점수는 0점이다. 아무나 붙잡고 한경기만 이겨도 10점 정도는 우습게 딸 수 있는게 피파점수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건 뭐... 10월 15일, 각 팀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잉글랜드는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둠으로써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우크라이나는 약체 산마리노와의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으나 잉글랜드가 폴란드에 이기면서 본선 직행에서 밀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몬테네그로는 산마리노와 경기를 치른 우크라이나를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한 것을 알기에 전의를 상실한 것인지, 몰도바에도 5:2로 대패했다. 이로써 한때 조1위를 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몬테네그로의 월드컵 진출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한때 동유럽 축구의 강호였던 폴란드는 그저 안습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톱시드에서 짤려 D조로 들어갔는데 우루과이(…)가 톱시드인 조에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같이 편성되어 32년 만에 사상 최악의 불지옥의 조에 편성되어 버렸다. 이 조의 월드컵 우승 총합이 7회(…). 16강 진출과 조별리그 탈락의 확률이 진출 3 : 탈락 7인게 문제다. 유력한 전략은 이탈리아, 우루과이와 모두 비긴 후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해서 이기는 것이 유일하다. 이것 말고는 잉글랜드가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그러나 본선에서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 잇달하 패한 데다,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2라운드 만에 광탈이 확정되었고, 코스타리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무재매를 하며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구긴 채 유럽 진출국들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2014년 월드컵을 끝마쳐야 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I조 2번시드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프랑스와 세계랭킹 1위인 스페인이 한 조에 편성되면서 나머지 팀들의 한숨소리는 더욱 커진 조가 되었다. 더군다나 이 두팀은 프랑스가 1998년에, 스페인이 2010년에 각각 월드컵 우승을 했었다. 거기에다가 공교롭게도 이 조에는 승점자판기가 될만한 6번 시드의 팀이 배정되지 않고, 5개국만으로 편성되었다. 랭킹이 가장 낮았던 핀란드도 5번 시드 국가 중에서는 랭킹이 높은 편이라, 결과적으로 이 조는 이번 유럽 지역예선의 9개 조 중에서 팀들의 평균 피파랭킹이 가장 높은 조가 되었다. 피파양반!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우리 조에 월드컵 우승팀이 두 팀이라니! 하지만 평균 피파랭킹은 남미가 제일 높다. 남미는 꼴찌가 50등. 하지만 애초부터 스페인과 프랑스 두 국가의 실력이 나머지 세 국가와는 너무 차이가 크기 때문에, 스페인과 프랑스 중 어느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느냐가 관심거리가 되었다. 무난하게 연승을 달리던 스페인은 핀란드와 비기면서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던 프랑스와의 두 경기를 1승1무로 가져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었다. 원정에서 극적으로 무승부를 이뤄낸 프랑스는 정작 홈 경기를 스페인에 내주면서 다소 불리해졌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싸움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던 대결은 스페인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 조는 5개 국으로만 구성된데다가, 스페인과 프랑스 두 팀과 나머지 세 팀의 실력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일찌감치 스페인과 프랑스 두 팀이 1, 2위를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스페인과 핀란드가 비기는 등 일부 팀들이 의외의 선전을 펼치면서 2013년 6월까지도 두 팀이 1, 2위를 확정짓지 못했고, 탈락이 확정된 팀도 없었다. 이에 따라 9월이나 10월까지 가봐야 마지막 결과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9월에 펼쳐질 경기도 스페인과 프랑스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기는 했지만(...) 2013년 9월 6일 경기에서 조지아는 의외로 프랑스와 비겨 프랑스는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으나, 스페인은 핀란드에 2대0으로 이기면서 최소 조2위는 확보했다. 동시에 핀란드와 조지아는 본선 직행은 불가능하게 되었고, 조2위에 남을 있는 극히 희박한 확률만 기대해볼 수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경기가 없던 최하위 벨라루스는 광탈. 그리고 2013년 9월 10일 경기 결과 조지아와 핀란드도 탈락이 확정되었다. 조지아는 핀란드에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되었고 핀란드는 조지아에 이겼지만 프랑스가 벨라루스를 잡아내면서 핀란드와의 승점차를 벌리면서 핀란드도 남은 한 경기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되었다. 결국 9월 경기결과 예상보다는 다소 늦기는 했지만, 이 조는 당초의 예측대로 하위 3개팀의 탈락이 확정되고, 스페인과 프랑스가 1, 2위 자리를 두고 겨루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이 때 스페인과 프랑스가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득실에서 스페인이 앞서 있어 스페인이 계속 1위를 달리게 되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스페인은 다른 팀들보다 한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 따라서 스페인은 잘하면 승점을 6점까지 추가할 수 있어서 동률인 프랑스를 안드로메다 수준으로 승점을 벌릴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스페인은 남은 두 경기 중 하나인 벨라루스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13년 10월 11일에 스페인은 벨라루스를 상대로 2-1 신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또 추가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10월 15일, 같은 시각에 치러지는 스페인-조지아전과 프랑스-핀란드전 2경기. 이로써 스페인은 프랑스에 승점 3점이 앞서있는데다가 골득실도 3점 앞서게 되었다. 이에 따라 스페인의 본선 직행과 프랑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스페인이 조지아에 패하는 이변이 일어나면서 프랑스가 핀란드에 이겨 프랑스가 골득실을 줄여야 프랑스는 본선 직행을 기대해볼 수나 있게 되었기 때문. 예상했던대로 결국 10월 15일 치러진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스페인이 조지아를 2:0으로 누르며 본선 직행을 하게 되었고, 프랑스는 핀란드를 3:0으로 꺾으며 조2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조 최하위로 일찌감치 탈락을 확정지은 벨라루스는 같은 시각 유일하게 경기가 없어, 브라질을 제외하면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일본과 평가전을 치렀는데 여기서는 1대0으로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평소에 잘하지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스페인은 B조의 톱시드가 되어 네덜란드(…), 칠레, 호주와 같은 조가 되었다. 지난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만난 팀을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불지옥 대진표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스페인의 입장에서는 칠레나 네덜란드나 둘 다 이겨본 적이 있는 팀들인지라 어렵지만 해볼만하다는 평가가 있다. 문제는 여기서 조 2위를 하면 16강의 대진상대가 홈팀이자 월드컵 최다우승국에 빛나는 브라질이 상대라는 점이다. 그리고 본선 첫 경기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가 싶었으나, 이후 네덜란드에 내리 5골을 실점하면서 1:5 참패를 당했고, 뒤이어 칠레전에서도 0:2로 패하며 본선 진출국들 가운데 가장 먼저 광탈이 확정되는 대굴욕을 맛본다. 그나마 조 최약체 호주에 3:0으로 승리하여 패가망신은 면했다. 조별 예선이 끝난 뒤 진행될 예정이며 각 조 2위 팀, 총 9개팀 중 플레이오프에 가지 못하고 탈락하는 1개팀을 결정해야 한다. 조 2위로 마쳤는데 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못하니? 우선 탈락팀 결정하기 전, I조 이외의 나머지 조 2위 팀은 조 꼴찌인 6위 팀과의 전적(승점/승/무/패/골득/실)을 제외하고 I조와 함께 승점 및 성적을 비교한다. 이건 I조가 5개국으로 구성되어있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다. 그렇게 각 조 2위 간의 전적을 비교하여 성적(승점)이 가장 낮은 1팀은 바로 탈락한다. 만약 2팀 이상이 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 다득점도 동률이면 → 원정경기 다득점, 이것도 동률이면 승/무/패 순서로 비교하여 결정하고, 그래도 2팀 이상이 동률일 경우 누적경고와 퇴장 개수로 진출/탈락팀을 결정한다. 물론 이 경우 적은 팀이 유리하다. 거기서마저 동률이면 추첨이 동원되지만, 이 단계까지 오게 될 극히 낮은 이론상의 확률을 대비한 방책이라고 보면 된다. 골득실, 골득실도 동률이면 최종전을 마친 10월 16일 기준으로 각조 2위의 성적 비교는 다음과 같다. 결국 B조 2위를 한 덴마크가 승점에서 가장 밀리며 탈락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피파점수를 보면 피파랭킹이 어느 수준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매월 기준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피파점수 1000점 정도면 피파랭킹 10위권이라고 보면 된다. 피파랭킹 1등은 피파점수 1500점에서 왔다갔다 한다.(최저 1200점에서 최고 1800점까지.) 홈에서 아르메니아한테 털리지만 않았어도... 탈락한 1팀을 제외하고 진출한 나머지 8팀은 2013년 10월 21일 취리히 FIFA 본부에서 무작위로 대전을 결정하고 11월 15일과 19일에 홈엔드 어웨이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여기서 승리한 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만약 1, 2차전 스코어 합계가 동률일 경우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해 상대팀 구장에서 골을 더 넣은 팀이 진출한다. 그 마저도 동률일 경우 2차전 경기에서 정규시간 90분이 끝난 후 연장전 돌입, 그래도 결정이 안 났을 때는 승부차기로 결정한다. 유럽의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본선에 진출한 유럽 팀은 FIFA 대회전에 진행되는 본선조 추첨에서 톱시드로 선정되는 FIFA 랭킹 10위권 이내라도 지난 대회 우승국(이번 예선의 경우 스페인)이 아닌 이상 랭킹과는 상관없이 톱시드의 자리를 박탈당하게 된다. 다만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에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본선에 진출하면 톱시드가 된다. 따라서 본선조 추첨 시 북중미와 아시아 대륙을 추첨한 뒤에 추첨을 실시한다. 즉, 맨 마지막에 추첨. 그래서 유럽의 마지막 추첨으로 본선조에 죽음의 조가 탄생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타 대륙팀, 특히 아시아 나라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다. 월드컵 본선조가 8개인데 유럽의 경우 티켓이 13장이라서 한 조에 2개 나라까지는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다만 우루과이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톱시드가 유럽 반, 남미 반이 되어 나머지 한 팀은 남미가 톱시드인 조에 들어가야 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포르투갈/스웨덴/크로아티아/프랑스가 참여하기 때문에... 위나라가 본선에 갈 경우 조추첨에서 독일/프랑스가 한 조가 될 수도 있고, 스페인/포르투갈이 한 조가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뭐?? 괜찮아. 어차피 포르투갈/스웨덴이 서로 붙어서 하나는 못 오니까.... 게다가 플레이오로 진출한 유럽은 본선직행한 팀 중 톱시드가 된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의 톱시드인 아르헨티나/콜롬비아/브라질/우루과이 같은 괴물과도 한조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말 그대로 헬게이트다. 2013년 10월 17일 발표된 FIFA 랭킹 순위에 따라 상위 4팀이 포트1, 하위 4팀이 포트2로 분류되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서로 다른 포트로 분류되면서 양팀의 격돌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기도 했다. 포르투갈로서는 프랑스와 스웨덴을 피하고 아이슬란드와 맞붙게 되기를 빌 수 밖에... 2013년 10월 21일 오후 2시(한국 시간 밤 9시)에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아래와 같이 라인업되었다. 대진 추첨 결과,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맞붙게 되지는 않게 되었다. 인구가 가장 많은 두 국가인 프랑스와 우크라이나가 대결하게 됐고, 인구가 가장 적은 두 국가인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가 대결하게 되었다. 포르투갈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포르투갈은 프랑스를 피하긴 했지만, 상대인 스웨덴도 충분히 강팀으로 인정받는 팀이다. 스웨덴은 월드컵 준우승도 해봤다. 더욱 안습인건 두팀 모두 유명 축구스타가 있는 것인데 플레이오프 경기 결과에 따라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중 한 명이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 못 가는것으로 정해지고 말았다. 객관적인 전력 자체는 호날두 외에도 나니, 포스티가 등이 있는 포르투갈이 진짜로 즐라탄 의존팀인 스웨덴에 비해 두수 가량 위이긴 하지만 지역예선 결과상으로는 그 극강의 독일과 박빙의 승부를 연출한 스웨덴인 반면 독일에 비해 한참이나 아래인 러시아나 독일이 먹어봤자 간에 기별조차 안가는, 그러니까 독일에게는 연습상대조차도 못되는 이스라엘을 상대로도 고전한 포르투갈인지라 실력은 선수들의 스쿼드만으로는 알 수 가 없는 것이다. 뭐 결론적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중 한 명의 축구영웅은 이번 월드컵을 자기집 안방에 누워서 시청해야 한다. 미안... 널 죽여야 내가 살거든... 만에 하나. 포르투갈이 스웨덴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함과 동시에 크로아티아도 아이슬란드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하면 지난대회처럼 특정지역 전멸이라는 기록이 또 나오게 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동이 전멸했다. 그런데 이번에 스웨덴과 아이슬란드마저 탈락하면 북유럽이 전멸하게 된다. 바이킹의 한숨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온다... 오세아니아야 허구한날 전멸하는 놈들인지라...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도 허구한날 전멸하는데 왜 뺌?? 걔넨 본선 진출국 자체가 없잖아 1938년에 인도네시아 본선 진출했다 무시하지 마라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당시에 네덜란드 식민지인 네덜란드령 동인도였다. 그리고 본선 진출한것도 일본이 기권해서 따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바로 본선 진출을 한것이라 의미가 퇴색 됐다. 월드컵에서도 헝가리에게 6:0으로 깨지고 광탈해서 실력으로도 당시 월드컵에서 최하위임을 입증당했다. 물론 헝가리는 1938년 월드컵때는 결승 진출을 할 정도로 강팀이었기는 했다. 참고로 당시에는 1라운드 부터 16강 토너먼트라 4경기만 이기면 우승이었다. 그리고 첫 경기를 치른 현재, 포르투갈이 먼저 1승을 따냄으로써 스웨덴에 암울한 시나리오가 전개되었다. 그래도 2 대 0으로 완패한 프랑스보다는 사정이 낫다고 해야겠지만... 덕분에 다음 홈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처지가 됐다. 호날두는 지역예선 본경기에서와는 달리 마구 휘젓고 다니며 결국 1골을 넣어 팀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더 가까이 밀어넣었다. 두번째 경기는 그야말로 스타플레이어들의 골대결이 진행되었으나(양 팀의 골이 전부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 둘이서 넣은 골이었다), 이 대결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가 2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를 누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스웨덴은 두 대회 연속 불운으로 인한 지역예선 탈락에 눈물을 씹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리고 스웨덴의 탈락으로 32년만에 북유럽 국가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 영국이 UN이 정의한 북유럽에 들어가니 아주 전멸은 아니라고 우길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32년만의 노르딕 전멸만은 확실하다. 안습. 이스라엘이랑 할때 이렇게 했으면 본선에 직행했을텐데... 이스라엘이랑 할 때 좀 잘하지... 결국 즐라탄이 죽고 호날두가 살았다. 이건 뭐 캐삭빵도 아니고... 그래도 '우'자 돌림 자매들에 비하면 양반 어딘가가 하나 빠진 것 같지만 원래 그 동네는 월드컵이랑 인연이 없으니 걍 넘어가자. 본선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본선에서 독일이 톱시드인 조에 미국, 가나와 같은 조가 되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피를 쏟아야 할 판이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독일과는 어떻게든 비기고 미국이나 가나 중 한 팀을 이긴 뒤 독일이 미국과 가나를 싹쓸이해주길 바래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본선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독일에 0:4로 탈탈 털렸고, 뒤이어 미국과 무재배를 하고 가나를 이기며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으나 결국 독일에 당한 대량 실점에 발목잡혀 광탈하고 말았다.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를 꺾고 본선에 진출하였다.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을 한 적이 있는 데다가 일단 작년 유로 2012에서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를 이긴 적이 있으므로 프랑스의 우세가 예상된다. 선수들 스쿼드나 지역예선 성적이나 최근 5개 대회 성적이나 모두 다 프랑스가 앞서있다. 다만 피파랭킹만 우크라이나가 근소하게 앞서있다. 프랑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과인 대신 활약하고 있는 벤제마라든가 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건재하다. 거기에 이번 지역예선에서도 상대가 스페인이라서 아깝게 플레이오프로 밀렸을 뿐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는 학살에 가까운 성과를 거둔게 프랑스다. 압승이 반면, 우크라이나는 선수진이 프랑스보다 얇으며 노르웨이 다음으로 허약한 톱시드인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플레이오프에 떨어졌다. 게다가, 우크라이나는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 지역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던 2006 FIFA 월드컵 독일을 제외하고 3번 플레이오프에 올라서 그 3번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진기록을 세웠는데 과연 이번에는 그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인가가 관심거리가 되었다. 1998 월드컵 때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합계 1-3, 2002 월드컵 때는 독일을 상대로 합계 2-5, 2010 월드컵 때는 그리스를 상대로 합계 0-1. ... 그런데 예상을 깨고 우크라이나가 먼저 1승을 따냈다! 우크라이나는 원정에서 최소한 비기는 데 성공한다면 프랑스를 탈락시키고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진출을 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프랑스는 홈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으면 20년만에 예선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전반전은 그럭저럭 대등했으나 60분 이후부터 프랑스가 급격히 무너지면서 우크라이나에게 2골을 실점하고 패했다. 그런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자체가 가장 실력을 예측하기 힘든 팀인지라 잘할 때는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와 동급이긴 한데 못할 때는 아주 시궁창같이 못해서 오세아니아급으로 떨어지는 게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역시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만 없으면 시체인 팀이던가? 당장 1994 FIFA 월드컵 미국 시절부터 지금까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복을 보면 할 말을 잃는다. 예선탈락 - 우승 - 1라운드 - 준우승 - 1라운드다. 그리고 마침내 프랑스 여론도 프랑스 국대를 포기했다. 물론 죄다 이런 건 아니고 모델 출신으로 유명한 프랑스 TV채널 '카날'의 기상캐스터 도이라 틸리어(27)는 방송에 나와 프랑스가 2차전에서 선전하여 월드컵에 진출하면 나는 알몸으로 뛰어다니겠다고 약속을 해버렸다. 그리고, 프랑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피를 토할 각오로 눈물겨운 발악을 했다. 결국 3-0으로 본선진출 마지노선을 겨우 맞춰서 본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벤제마 등을 비롯한 선수들은 본선 못가면 자살한다는 각오로 우크라이나를 이기고 눈물겨운 본선진출기를 썼다. 여담으로, 프랑스가 월드컵에 진출하자 틸리어는 정말로 훌러덩 벗고 뛰어다녔다. 비록 사람없는 시골 목초지에서 멀리 촬영하는 것으로 공개했지만 그래도 일단 약속대로 알몸으로 뛰어다니면서 "프랑스 만세!"를 외치면서 약속을 진짜로 지켰다. 남자들의 한숨소리가 들려온다... 하여튼 '우'자 들어가는 엘프족 자매는 플옵 치르면 어김없이 꼭 떨어지는 불편한 진실 한편, 홈에서의 2-0 승리로 8년만의 본선 진출을 목전에 두었던 우크라이나는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당하며 다 잡은 본선 진출권을 놓치고 말았는데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벤제마의 추가골은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보니 오프사이드였는데도 심판이 제대로 못 봐서 골로 인정되어 버렸고, 후반 27분엔 후셰프가 자책골을 터뜨려 0-3을 만들면서 우크라이나를 멘붕시켰다. 그리고 어느 쪽도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 종료. 우크라이나 축구 팬들은 벤제마의 추가골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인해 오프사이드가 안 되고 골로 인정된 뒤 한 골 더 실점하며 본선에서 좌절하게 되자 4년 전의 아일랜드를 회상하며 프랑스를 상대로 폭풍까기를 시전하였다. 덤으로, 우크라이나는 이 패배로 인해 플레이오프만 나가면 꼭 탈락하는 기록을 4번으로 늘렸다. 1998년 vs 크로아티아, 2002년 vs 독일, , 2010년 vs 그리스, 2014년 vs 프랑스. 약체는 그리스밖에 없긴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유로 2000 지역예선에서 딱 한 번 플레이오프에 나갔다가 슬로베니아한테 합계 2-3으로 깨진 적이 있었다. 아니, 어떻게 4번 중 한 번을 못 이기냐... 2006년 본선진출 어째 플레이오프 울렁증이 있는 듯... 그런데 이건 이전에 벤제마가 온사이드 위치에서 골을 넣었는데 오프사이드 처리된 것의 보상판정일 수도 있다. 본선에 진출한 프랑스는 본선에서 스위스가 톱시드인 조에 에콰도르, 온두라스와 같은 조가 되어 16강에 진출하기 무지하게 쉬워졌고 3전 전승을 거둘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날 경우 프랑스의 전력으로는 이기는게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이다. 그리고 본선에서 프랑스는 온두라스를 꺾은 데 이어 톱시드 팀인 스위스를 5:1로 대파하면서 에콰도르와의 경기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16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으나 8강 상대가 하필이면 독일(...) 결국 전반전에 독일에 허용한 실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독일에 4강행 티켓을 넘겨주게 된다. 크로아티아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그나마 가장 만만한(?) 상대가 걸린 크로아티아의 본선행이 유력하다. 한편 그동안 유럽 예선에서 승점자판기 신세였던 아이슬란드 역시 모처럼 맞은 본선행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분전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크로아티아의 본선행을 장담하기에는 이른 실정. 지역예선에서 꼴시드로 분류되고 E조에 배정된 아이슬란드는 톱시드를 배정받은 노르웨이가 톱시드답지 않게 약한 팀이어서 그랬는지 운좋게 플레이오프로 올라온 팀인지라 다른 플레이오프 진출팀들 중에 가장 실력이 뒤지는 팀이다. 탈락한 팀 중에도 아이슬란드보다 강한 팀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덴마크나 세르비아 같은 팀에 비하면 훨씬 약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크로아티아도 벨기에에 밀려 본선 직행도 못하고 여기로 (그것도 덴마크를 간신히 제치고) 떨어진 것을 감안한다면 크로아티아의 완승을 장담하긴 힘들다. 개허접이라서 하물며 스코틀랜드한테도 두 번이나 졌는데 첫번째로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원정에서 무재배로 경기를 마친 것. 크로아티아로선 일단 안방 경기가 남았기에 유리한 상황이지만 반대로 안방에서 득점넣고 비기면 무조건 탈락이라서 꼭 좋아할 일도 아닐 듯. 사실 아이슬란드는 2010년대 들어서 점점 일취월장하고 있는 팀이다. 2012올림픽때는 강호 독일을 4-1로 완파하는가 하면 이 월드컵 지역예선 본경기에서도 노르웨이를 완파했다. 만약 인구 32만명의 아이슬란드가 본선에 진출하면, 월드컵 축구 역사상 가장 적은 인구의 국가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는 기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아이슬란드를 몰아붙여서 결국 2-0으로 승리, 이것이 최종점수가 되어 크로아티아가 본선에 진출했다. 아이슬란드는 에티오피아처럼 비록 본선 진출은 실패했으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러나 옆동네에서 스웨덴이 참패하는 바람에 이것으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북유럽은 전멸하고 말았다. 본선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본선에서 브라질이 톱시드인 조에 멕시코, 카메룬과 같은 조가 되었다. 가장 유력한 전략은 브라질과는 어떻게든 비기고 카메룬을 반드시 이긴 뒤 브라질이 멕시코와 카메룬을 싹쓸이해주길 바래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16강을 나간다고 좋게 가정해도 상대팀은 스페인이나 네덜란드가 유력하다. Aㅏ(...) 그리고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마르셀루의 자책골이 터지는 바람에 1:0으로 앞서가다가 네이마르의 맹활약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배, 특히 두 번째 페널티 킥 실점의 경우 심판의 오심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카메룬을 여유있게 격파하며 16강행의 불씨를 살렸으나, 멕시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는 바람에 결국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그리스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양국이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고, 실력도 엇비슷하기에, 아직 어느 팀이 본선에 진출할 거라고 확언할 수 없다. 그리스의 2회 연속 본선 진출이냐, 루마니아의 16년만의 월드컵 본선 컴백이냐 여부는 2차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켜 볼 일이다. 물론 월드컵이나 기타 국제대회로 따진다면 유로 2004 우승에 빛나는 그리스가 눈꼽만큼 유리하긴 하나, 그리스는 한국에게도 패한 적이 있다. 게다가 그리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밀려서 이 자리에 온 반면 루마니아는 개깡패 네덜란드에 밀렸으며 터키와 헝가리에게 덜미를 잡혀 4위까지 추락하는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이 자리에 왔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중 가장 실력차가 적은 팀간의 대결이 되겠다. 그리고 1차전 그리스 원정에서 그리스가 3-1로 이기면서 루마니아로선 안방에서 2-0으로 이기던지 더 실점하면 3골차로 이겨야하는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다른 유럽 플레이오프와는 달리 경기초반부터 그리스가 시종일관 우세를 점했으며 첫골도 경기시작 14분만에 나왔다. 이리하여 어지간하면 그리스가 올라가는 상황이 되었다. 2차전에서 루마니아는 홈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공세에 시달리다가 겨우 비겼는데 그나마도 스스로 골을 넣은 게 아니라 그리스의 바실레이오스 토로시디스가 자책골을 넣어서 비겼다. 그리스는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에 진출한 그리스는 본선에서 콜롬비아가 톱시드인 조에 일본, 코트디부아르와 같은 조가 되었다. 별로 어려운 조는 아니지만 그리스는 여기에서조차 승점셔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게 문제다. 남미 지역예선에서 아르헨티나의 뒤를 이어 2인자로 부상한 콜롬비아, 아프리카 최강급 코트디부아르, 지난 대회에서 덴마크와 카메룬을 완파하고 실력자로 급부상한 일본이 버티고 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0:3으로 패하며 C조의 승점자판기가 되는 듯하다가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이 잇다른 헛발질로 기회를 날려먹은 덕분에 얼떨결에 승점 1점을 챙기며 광탈의 위기에서 벗어나더니, 마지막 코드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대역전승을 거두고 기적같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16강전에서 코스타리카의 돌풍을 잠재우지 못했지만,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루는 성과를 남기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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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A조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크로아티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8년 3위) 2번 시드 : 세르비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2006년/2010년 1라운드) 3번 시드 : 벨기에(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86년 4위) 4번 시드 : 스코틀랜드(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4년/1958년/1974~1990년/1998년 1라운드) 5번 시드 : 마케도니아 6번 시드 : 웨일스(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8년 8강) 다음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유로 2016 예선 등의 A매치에서 선전해 피파랭킹이 많이 상승해 무려 1번 시드까지 올라간다! 그래서 절대적 강팀이 없는 고만고만한 팀들이 모인 꿀조에 배정되었지만 세르비아와 아일랜드에 밀려 또다시 광탈하고 만다.. 당초 벨기에, 크로아티아, 세르비아의 3강으로 압축될 것이라 예상이 되었는데 세르비아는 망했고 벨기에 - 크로아티아의 양강으로 압축되었다. 이 때문에 조 꼴찌였던 스코틀랜드는 2013년 3월 26일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지역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걸로 스코틀랜드는 지역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남은 경기가 4경기인데 0승 상태인 스코틀랜드는 다 이겨봤자 4승이고 벨기에와 크로아티아는 다 패해도 5승이다. 아무리 잘해봤자 3등이니 결국 탈락이 확정된 것이다. 세르비아는 벨기에에게 패배하면서 본선 직행이 좌절됐다. 그나마 탈락 확정된 스코틀랜드가 크로아티아에게 고춧가루를 뿌려주며 세르비아가 조 2위라도 노릴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생기긴 했다만... 희망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 마케도니아와 웨일스의 단두대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스코틀랜드가 벨기에한테도 고춧가루를 뿌려줄지도 관심거리. 세르비아는 크로아티아한테 지면 세르비아 자신은 물론이고 마케도니아와 웨일스까지 줄줄이 광탈크리 먹는다. 벨기에는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본선직행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갔고, 웨일스는 마케도니아에세 원정에서 잡히면서 탈락확정,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의 동점골로 비기면서 세르비아는 탈락확정, 크로아티아는 마케도니아를 제치고 플레이오프는 확정함. 그리고 벨기에는 피파랭킹 6등으로 상승. 본선에 직행하면 톱시드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9월 FIFA 랭킹 1위부터 8위# 이미 탈락이 결정된 팀간의 경기였다. 원정팀들이 모두 승리한 것이 특기할만한 사항. 벨기에는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로멜루 루카쿠가 터뜨린 2골에 힘입어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했다. 루카쿠는 일찌감치 두 골을 때려넣어 벨기에의 완승을 결정지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막판에 니코 크란차르가 만회골을 넣어 극장을 찍나 싶었으나 한 골을 먹고 난 벨기에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우주방어를 펼쳐서 천금같은 1승을 챙기는 데에 성공했다. 벨기에의 FIFA 랭킹 올라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최종 결과 2위를 차지한 크로아티아가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크로아티아가 상대하게 될 팀은 E조 2위인 아이슬란드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 아이슬란드 0-0 크로아티아 2차전 : 크로아티아 2-0 아이슬란드 최종 결과: 합계 크로아티아 2-0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본선 진출
59.25.232.88,r:bidulgiya99,118.36.192.59,111.118.24.67,222.121.142.27,59.15.102.102,182.230.13.179,r:dydtjdgh139,58.236.121.28,r:ehrajrdjqkrxhd,maple1401,211.43.89.194,58.140.82.28,r:mydoctor93,korhermit,namubot,61.82.160.32,r:sangun76,203.241.151.50,203.227.124.118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B조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이탈리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34년/1938년/1982년/2006년 우승) 2번 시드 : 덴마크(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8년 8강) 3번 시드 : 체코(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34년/1962년 준우승) 4번 시드 : 불가리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4년 4위) 5번 시드 : 아르메니아 6번 시드 : 몰타 예상대로 톱시드인 이탈리아가 본선 직행을 했고, 덴마크가 막판에 힘을 발휘하며 조 2위에 올랐으나 다른 조 2위들과의 비교에서 밀리며 조 2위임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다. 2위 덴마크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등 B조를 혼돈의 카오스로 몰아간 건 아르메니아였다. 당초 몰타와 함께 양대 승점자판기로 분류되며 조 최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아르메니아였고, 실제로도 초반 5경기를 치루는 동안 1승 4패, 그나마 그 1승조차 몰타에 거둔 거였고 4패 중에는 역시 몰타에 당한 패배가 끼어 있었다. 그런 아르메니아가 몰타에게 패한 다음에 갑자기 각성하더니 덴마크 원정에서 4:0이라는 믿기지 않는 스코어로 승리하더니 2위 경합국이던 체코와 불가리아에게 나란히 패배를 선사하며 후반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결과론적으론 몰타의 뒤를 이어 6개국 중 5위에 불과하긴 했지만 아르메니아의 이런 활약으로 B조는 2위부터 5위까지 승점이 3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고, 이 진흙탕 2위 싸움에서 이긴 덴마크도 끝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체코와 불가리아도 아르메니아에 패하는 바람에 2위 경쟁에서 밀려나야 했다. 거기다 이런 아르메니아의 활약은 지역예선만이 아니라 본선에도 영향을 끼쳤다.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아르메니아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조 최강 이탈리아에 무재배를 시전, 그 여파로 이탈리아의 FIFA 랭킹이 경쟁국들에게 밀리게 되었고, 10월 FIFA 랭킹 기준으로 톱시드를 부여하겠다는 FIFA의 방침으로 이탈리아가 톱시드를 배정받지 못하게 된 것. 덕분에 본선에서 이탈리아가 배정되는 조는 죽음의 조가 될 확률이 높아졌고, 게다가 이탈리아가 약 11.1%(정확히 말하면 1/9)의 확률을 뚫고 특별시드에 당첨되는 바람에 결국 우루과이-잉글랜드-코스타리카-이탈리아라는 최악의 헬게이트가 열려버렸다.(…) 결국 B조에서 아르메니아 덕을 본 나라는 2013년 유일의 A매치 승리를 얻어낸 몰타 하나뿐.(…) 덴마크 안방 팬들이 멘붕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아 망했어요. (그리고 이 둘은 4년 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탈리아는 홈에서 무난하게 불가리아를 잡은 반면, 진격의 아르메니아는 또다시 원정에서 체코를 잡은 상황. 불가리아와 체코가 지고 덴마크는 몰타를 잡으면서 한숨 돌리고.....이탈리아의 독주 아래 몰타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향한 혼전중. 이탈리아가 홈에서 체코를 물리치고 두 경기 남은 현재 승점 7점차를 벌림으로서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아르메니아는 홈에서 덴마크에게 잡히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보다 힘들어졌다. 불가리아와 덴마크가 승리를 거둠으로서 플레이오프행에 좀 더 가까워졌으며 체코는 다소 힘들어지는 상황. 덴마크는 벤트너의 2골로 90분까지 이탈리아를 압도하고 있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아퀼라니의 동점골이 터지며 조 2위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 같은 날 경기에서 2위 불가리아가 아르메니아에 백태클이 걸렸기에 덴마크가 이겼다면 2위 싸움에 지각변동이 일어났겠지만… 불가리아 : 이탈리아님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체코는 몰타에게 승리한 것과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현재 진출 가능한 마지노선 승점 10점을 달성하지 못하게 되어 탈락 확정. 각 조 6위와의 전적을 제외한 승점 아르메니아는 2위 불가리아의 PO티켓 확정을 저지하는 백태클을 걸며 끝까지 희망을 남겨두었다. 아르메니아는 체코보다 승점 1점이 낮음에도 아직 탈락 확정이 아닌 것이, 체코는 몰타에 2승을 거둔 반면 아르메니아는 몰타에 1승1패이기 때문. 즉, 최하위 몰타와의 전적을 빼면 아르메니아는 승점 9점, 체코는 승점 6점인 상황이다. 아르메니아로서는 승점자판기로 분류되던 상황에서 오히려 B조를 혼돈의 카오스로 만든 주범이 되었으나 하필 몰타에게 패하는 바람에 2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더군다나 아르메니아의 마지막 상대는 이탈리아다. 불가리아 : 몰타님도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때문에 B조의 플레이오프 티켓(2위) 싸움은 덴마크-불가리아의 양자대결로 압축되는 분위기. 덴마크는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0:4 떡실신을 당해 탈락이 유력시되었으나 아르메니아가 체코와 불가리아에게도 공평하게 패배를 선사해주어 기사회생하였다. 불가리아가 덴마크와 승점이 같으나 골득실이 7이나 앞서 있는 상황에서 탈락이 확정된 체코와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덴마크는 역시 탈락이 확정된 몰타와 홈경기가 남아 있다. 덴마크의 승리가 매우 유력한 상황에서 체코가 불가리아에 비기기라도 한다면 덴마크는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게 된다. 다만 아르메니아가 이탈리아를 이기는 경우가 아닌 이상 B조의 2위 경쟁은 큰 의미가 없는게 최하위 몰타와의 결과를 제외한 B조 2위 그룹의 조정 승점은 다른 조 2위와 비교해서 3점정도 벌어져 있다. D조에서 네덜란드가 터키를, 에스토니아가 루마니아를 이겨주어야 B조 2위가 플레이오프에 나갈 희망이 생기는데 네덜란드야 별 걱정 없지만 에스토니아는…. 오히려 E조에서 아이슬란드가 노르웨이에게 패배하고, 슬로베니아가 스위스와 비겨서 2위 슬로베니아가 조정 승점 10점, 조정 득실차 +1로 올라오길 바라는 쪽이 더 현실성 있다. 일단 덴마크는 마지막 경기가 6위 몰타전이라 조정 승점 10점, 조정 득실차 -2가 변하지 않으니 답이 없다 치더라도, 불가리아는 체코를 3:0 이상으로 이기면 조정 승점 10, 조정 득실차 +2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다. 아르메니아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 쉽죠? 체코를 2:0으로 꺾으면 조정 득실차가 +1이 되지만 조정 다득점이 8득점이므로, 슬로베니아의 조정 다득점 10득점에 밀리게 된다. 아르메니아는 이기긴 많이 이겼지만 패하기도 많이 패해서 등수가 내려갔다. 저 패배가 모두 무승부이기만 했어도 아르매니아는 애저녁에 최하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을 것이다. 조 2위였던 불가리아가 안방에서 어이없게 이미 탈락한 체코에게 지면서 4위로 나가 떨어져버렸다. 한편 덴마크는 몰타를 상대로 홈에서 6:0 대승을 거두면서 조 2위에 올랐으나 다른 조 2위 팀들과의 비교에서 가장 밀려버리며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실패했다. 이탈리아와 아르메니아의 경기는 2:2로 비기며 아르메니아가 막판 선전을 이어갔으나 결국 5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아르메니아와의 무승부로 인해 피파랭킹이 떨어지며 톱시드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고, 스페셜 포트에 들어가 잉글랜드,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의 죽음의 조에 합류하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결국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1승2패로 탈락했다. 최종 결과 덴마크가 조 2위를 하였으나 다른 조 2위들과의 전적 비교에서 가장 밀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다. 2위 징크스 사실 덴마크는 이미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예선에서 조 2위를 하고도 승점이 조 2위중에서 가장 낮아 광탈한 적이 있다. 이 정도면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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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C조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독일(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4년/1974년/1990년 우승) 2번 시드 : 스웨덴(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8년 준우승) 3번 시드 : 아일랜드(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0년 8강) 4번 시드 : 오스트리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4년 3위) 5번 시드 : 페로 제도 6번 시드 : 카자흐스탄 다른 조로 들어갔으면 톱시드가 되었을 스웨덴과 아일랜드가 이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톱시드에서 3번 시드까지 누가 조 1위가 돼도 이상할 게 없는 죽음의 조가 되었으나 톱시드인 독일이 개깡패로 등극하면서 다른 팀들을 학살 수준으로 괴롭히며 여유롭게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독일과 비긴 스웨덴이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독일이 스웨덴에게 4골 차로 앞서있다가 연달아 4골을 먹으며 동점을 허용한다. 골을 넣을 때만 해도 메르켈 총리가 기뻐했는데 동점 되니 스웨덴 측이 난리가 났다. 슈바인슈타이거도 멘붕오고 노이어도 어이없어한다. 노이어는 골안에 있던 공을 주어들고는 신경질적으로 경기장 안으로 던져버렸다. 2012년 10월 12일, 베를린에서 벌어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독일은 클로제가 전반 8분께 선취골과 15분께 두번째 골을, 39분께 메르테사커가 추가골을, 55분{후반 10분}께 외질이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4-0으로 앞서나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독일은 무패로 조 선두를 지킬것이란 확신에 차있었다. 독일은 이 스웨덴전 전까지만 해도 3승으로 조 1위였다. 그러나 후반 17분, 이브라히모비치가 만회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2분 후인 후반 19분에 스웨덴의 미카엘 루스티그{Mikael Lustig}가 추가골을 기록 2-4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31분에 요한 엘만더{Johan Elmander}가 팀의 세번째 골을 넣어 1골차로 바짝 좇아오더니만 추가시간 3분을 남기고 스웨덴의 라스머스 엘름{Rasmus Elm}이 동점골을 넣어 베를린의 72,000명의 관중들을 멘붕으로 몰아넣고 말았다. 공식 집계; 72,369명. 어이없는 경기결과에 기가 막힌 독일은 1년 후인 2013년 10월 15일, 스웨덴 원정 경기에서 스웨덴을 5-3으로 잡아버렸는데 이 경기에서 안드레 쉬를레가 무려 3골을 때려박았다. 참고로 스웨덴은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독일이 다실점을 허용한 팀이었다. 독일을 상대로 무려 7골이나 퍼부었기 때문이다. 1위인 독일과 2위인 스웨덴이 각각 승리하면서 독일은 1위 자리가 유력해졌으며 스웨덴도 2위 자리 경쟁에 한 발 앞서 나가게 되었다. 아일랜드는 2위 도약 여부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게 잡힘으로서 나머지 경기에서 무조건 2승을 하고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일랜드의 다음 경기는 최강인 독일 원정...... 독일은 도저히 지역예선에서 떨어질 것 같지가 않다. 저 아일랜드 상대로는 3차전에 원정가서 6-1로 아예 후벼파버렸기 때문에 이번엔 독일의 홈이라 도저히 패할것 같지가 않다. 사실상 2013년 10월 11일부로 독일의 본선 직행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일랜드가 어지간히 발악을 하지 않는 한 독일은 자국의 유망주들을 가지고 갖은 실험을 다해볼듯 싶다. 스웨덴은 오스트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보장받는다. 만일 비기면 그 자리에서 독일의 본선 직행을 확정시켜 주게 되며, 지면 조 3위로 추락하게 된다. 게다가 스웨덴의 마지막 상대가 독일이고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상대가 페로 제도임을 감안하면, 스웨덴은 오스트리아에 잡히면 거의 탈락이 확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려면 스웨덴을 반드시 잡아야 하며, 지거나 비기면 그대로 탈락이 확정된다. 결국 이번의 스웨덴 VS 오스트리아 경기는 단두대 매치. 조 꼴찌인 페로 제도는 홈에서 조 5위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아스타나 원정에서 당한 1-2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아니나 다를까 독일은 정말 대충 뛰었다. 그러고도 똥줄이 타서 발바닥에 불이 붙도록 죽어라 뛴 아일랜드를 상대로 여유있게 이겼다. 이로서 독일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스웨덴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먹더니 정신이 번쩍 들어서 후반 41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천금같은 역전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였다. 독일은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차전에서 스웨덴과 어이없게 비긴 후 여기서 또 전반전을 뒤쳐진 채 끝내는 바람에 이번에는 본때를 보여주자! 고 외치면서 후반전에는 아예 스웨덴을 학살(?)해 버렸다. 후반전 스코어만 독일 4-1 스웨덴. 오스트리아는 승점자판기 1인 페로 제도를, 아일랜드는 승점자판기 2인 카자흐스탄을 격침시켰으나 그래봤자 이 네팀 모두 지역예선 탈락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독일이 이 조의 다른 팀들에 비해 얼마나 압도적으로 강력했는지 이 조의 나머지 팀 모두로 올스타팀을 만들어도 독일에게 한방에 작살나는 수준밖에 되질 않았다. 독일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심심한 지역예선이였으며 그나마 스웨덴전이 재미있었을 정도로 너무나도 쉬웠다. 최종 결과 2위를 차지한 스웨덴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스웨덴이 상대하게 될 팀은 F조 2위인 포르투갈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 스웨덴 2-3 포르투갈 2차전 : 포르투갈 1-0 스웨덴 최종 결과: 포르투갈이 합계 4-2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59.25.232.88,r:bidulgiya99,118.36.192.59,27.35.89.50,111.118.24.67,222.121.142.27,r:xotksduyd,aurelius12,210.104.14.167,r:dydtjdgh139,maple1401,27.35.89.233,210.210.216.208,221.159.10.125,211.43.89.194,184.160.194.191,abagnale,116.126.63.116,61.82.160.32,210.205.236.135,r:sangun76,kjw082427,203.241.151.50,203.227.124.118,203.249.57.132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D조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네덜란드(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74년/1978년/2010년 준우승) 2번 시드 : 터키(FIFA 월드컵 최고기록 2002년 3위) 3번 시드 : 헝가리(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4년 준우승) 4번 시드 : 루마니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4년 8강) 5번 시드 : 에스토니아 6번 시드 : 안도라 일명 일진 네덜란드와 나머지 빵셔틀들 조. 네덜란드가 9승 1무라는 학살을 선보이며 일찌감찌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루마니아, 터키, 헝가리의 치열했던 2위 싸움에서는 결국 루마니아가 승리하였다. 네덜란드는 원정에서 예상외로 에스토니아와 비기기는 했지만 그다지 큰 타격은 없어보임. 다만, 치열하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싸우는 루마니아가 홈에서 헝가리를 큰 점수차로 대파했다는 것이 특기사항. 앞으로 루마니아의 플레이오프행이 약간 더 유리해진 상황. 일단 터키도 안도라를 홈에서 잡고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하지는 않음. 네덜란드는 안도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 헝가리가 큰 점수 차이로 에스토니아를 이김으로서 골득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고 터키도 루마니아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2위 진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네덜란드의 본선행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루마니아, 헝가리, 터키가 각축을 벌이게 되었다. 루마니아는 남은 상대가 모두 탈락이 확정된 안도라, 에스토니아라, 이들을 모두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된다. 반면에 헝가리, 터키는 이미 본선행이 확정된 조 최강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루마니아에 비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 네덜란드 역시 본선 톱 시드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남은 경기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네덜란드와 헝가리전은 무슨 오세아니아 축구경기마냥 안드로메다급 점수가 나왔다. 이로 인하여 플레이오프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있었던 헝가리는 득실차가 마이너스로 떨어져버렸다. 네덜란드 왈 : 59년 전에 니가 한국을 두들겨 팰 땐 좋았지? 지금 그 꼴을 니가 당하니까 기분이 어떠냐? 헝가리는 월드컵 사상 최다 골차 득점을 두 번이나 기록했으나(54년 VS 한국 - 9:0 / 82년 VS 엘살바도르 - 10:1), 86년 월드컵에서 소련에 0:6으로 참패한 후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98년 월드컵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는 미야토비치를 앞세운 (신)유고에 1:7, 0:5로 우주 관광을 다녀오기까지 했다. 터키가 결국 네덜란드에 지면서 탈락하였으며, 루마니아가 홈에서 에스토니아를 꺾으며 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최종 결과 2위를 차지한 루마니아가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루마니아가 상대하게 될 팀은 G조 2위인 그리스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 루마니아 1-1그리스 2차전 : 그리스 3-1 루마니아 최종 결과: 그리스가 합계 4-2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59.25.232.88,118.36.192.59,27.35.89.50,111.118.24.67,222.121.142.27,r:ehrajrdjqkrxhd,maple1401,210.210.216.208,221.159.10.125,211.43.89.194,116.126.63.116,namubot,61.82.160.32,r:sangun76,203.241.151.50,203.227.124.118,203.249.57.132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E조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노르웨이(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38년/1998년 16강) 2번 시드 : 슬로베니아 3번 시드 : 스위스(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34년/1938년/1954년 8강) 4번 시드 : 알바니아 5번 시드 : 키프로스 6번 시드 : 아이슬란드 차라리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우승팀인 프랑스가 이 조의 톱시드로 들어가는게 균형이 맞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톱시드가 약하다. 그래서인지 3번시드인 스위스가 조 1위를 했으며 꼴시드인 아이슬란드가 2위를 했다. 실제로도 둘의 맞대결에서 꼴시드인 아이슬란드가 톱시드인 노르웨이를 2-0으로 격파해버렸다. D조와는 달리 시드순서를 밥말아먹는 순서로 순위가 결정되고 있다. 그리고 톱시드가 본선직행이 불가능한건 여기밖에 없다. 그리고 톱시드가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유일한 조가 되었다. 아놔 월드컵 지역예선도 통과못하는 노르웨이에게 뭘 믿고 톱시드를 줬냐? 그리스는 유로 2004 우승이라도 했지. 이런 노르웨이같은 조빱이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우승국 프랑스보다 우위라는 건 어떤 강아지 아들의 논리냐? 그리고 스위스는 이 꿀조에서 승점을 쌓으며 FIFA 랭킹 포인트도 차곡차곡 쌓아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받는다. 여담으로 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EFTA 3개의 나라가 이 조에 있다. 1차전부터 돌풍이다. 6번시드인 아이슬란드가 톱시드인 노르웨이를 격파해버린 것이다. 알바니아가 노르웨이를 상대로 무를 캔 것과는 달리 아이슬란드가 슬로베니아한테 털리며 알바니아와 아이슬란드 사이의 균형추가 알바니아 쪽으로 기울었다. 7차전 이후에도 여전히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혼전중이다. 슬로베니아는 알바니아도 물리치면서 본격적으로 플레이오프 싸움에 뛰어들었으며 아이슬란드는 베른 원정에서 1-3에서 후반 인저리타임에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임으로서 승점을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줌. 경기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슬로베니아, 알바니아의 플레이오프 티켓은 더욱 더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스위스는 본선 직행을 위한 순항중이다. 다만, 슬로베니아와 아이슬란드가 승리하면서 순위가 2,3위로 수직상승했다. 아이슬란드,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알바니아가 승점 3점 내, 1경기 내 차이에서 혼전중이다. 스위스는 알바니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본선에 직행한다. 이 라운드가 시작하기 직전 이미 1위인 스위스와 2위인 아이슬란드의 득실차가 9점차. 아이슬란드의 전력으로는 2경기 만에 9점을 뽑기란 참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키프로스 이외의 나머지 팀들은 어떻게든 플레이오프라고 가보려고 발악을 하게 된다. 상대가 키프로스라 쉬울거 같냐고? 2차전에서 키프로스가 아이슬란드를 격파했는데? 하지만 플레이오프 상대가 포르투갈이라면? 꿈도 희망도 없어요. 노르웨이는 사실상 광탈이나 다를 바 없다.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경기시작 15분 만에 2골을 얻어맞고 계속 고전중이다. 그리고 밀리보예 노바코비치는 노르웨이 상대로 해트트릭을 했고 그렇게 슬로베니아는 노르웨이를 개쳐발라 버렸다. 이로서 노르웨이는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노르웨이는 톱시드 중 유일하게 탈락한 팀으로 남게 되었다. 최종 결과 2위를 차지한 아이슬란드가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아이슬란드가 상대하게 될 팀은 A조 2위인 크로아티아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 아이슬란드 0-0 크로아티아 2차전 : 크로아티아 2-0 아이슬란드 최종 결과: 합계 2-0 , 크로아티아 본선 진출
59.25.156.80,r:bidulgiya99,118.36.192.59,27.35.89.50,111.118.24.67,222.121.142.27,182.230.13.179,r:sjh1360,r:dydtjdgh139,58.236.121.28,61.82.173.226,maple1401,27.35.89.233,211.43.89.194,184.160.194.191,112.220.4.120,61.82.160.32,r:sangun76,203.241.151.50,203.227.124.118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F조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포르투갈(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66년 3위) 2번 시드 : 러시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66년 4위) 3번 시드 : 이스라엘(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70년 1라운드) 4번 시드 : 북아일랜드(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58년 8강) 5번 시드 : 아제르바이잔 6번 시드 : 룩셈부르크 누가 생각해도 독주를 해야 마땅한 톱시드 포르투갈이 한때 3위까지 나가 떨어지며 고전했다. 일단 포르투갈이 러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위로 올라섰지만 러시아가 이기는 바람에 또 1위 자리를 빼앗겼고, 러시아가 본선으로 직행했다. 포르투갈은 이스라엘과의 2차전에서도 비기면서 고전하며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포르투갈은 세계 축구의 한 획을 긋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보유하고 있는데도 이 지경이다. 똑같은 세계 축구영웅을 보유하고 있는 바다 건너 저편의 교황의 나라가 승승장구하고 아주 여유롭게 본선 진출을 찍은 것과 대조적이다. 굳이 쉴드를 쳐주자면 이쪽은 호날두가 말그대로 소년가장인데 비해 저쪽은 메시 외에도 주변에 지원사격을 해줄 수 있는 자원이 많아서라고나 할까? 하지만 이조차도 변명이 못되는 게 뭐냐 하면 대신 메시는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정글 한복판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처지인 반면 호날두는 꿀이나 실컷 빨고 하품이나 쩍쩍 하면서 하는데도 졸전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호날두의 실력과 포르투갈의 역량 정도면 러시아 빼고 홈어웨이 8경기를 다 이겨야 정상이었다. 결국 승점 1점 차로 플레이오프에 떨어졌다. 메시와 국대에서 조합을 하는 선수들이 이과인, 아궤로, 디마리아, 라베찌 등 딴 나라 국대로 갔으면 에이스를 먹고도 철철 넘치는 재원들임에도 불구하고 죄다 메시의 그늘에 가려서 유명세를 못타는 선수들인데 반해 호날두와 국대에서 조합을 하는 선수라는 게 잘해봤자 포스티가 정도에 불과하니 호날두로서는 매우 힘든 입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신 메시의 상대는 콜롬비아, 우루과이, 칠레인데 호날두의 상대는 이스라엘, 룩셈부르크, 북아일랜드라서 이는 변명거리가 아니다. 실제로도 2014월드컵에서 콜롬비아는 8강에 도달했고 우루과이와 칠레도 16강은 찍어줬지만 이 조에 속한 팀들 중 16강에 올라간 팀이 아무도 없었다. 경기내용도 넘사벽이라 칠레는 스페인을, 우루과이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를 각각 넘어뜨리고 16강에 올라와서 각자 거인들을 눕히고 올라온 거라 무시할 수 있는 기록이 절대 아니지만 러시아는 별로 안어려운 한국조차 이기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아르헨티나는 권총으로 호랑이와 맞선 거고 포르투갈은 식칼로 삵과 맞선 셈이다. 실제로도 같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러시아는 이스라엘로 원정가서 4-0으로 아예 밟아죽였는데도 포르투갈은 홈 원정 둘 다 끝내 이스라엘을 이기지 못했다. 특히 이과인이 프랑스를 택했더라면 이과인은 말 그대로 프랑스의 소년가장이 되었을 것이다. 한편 러시아는 한때 2위로 밀리고 2연패까지 당했지만 다시 연승을 거둬서 1위를 지켜냈다. 마지막 경기가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비겼지만 승점 1점 차로 본선에 직행하였다. 또한 다음 2018년 FIFA 월드컵 개최지가 러시아이기 때문에 월드컵 주최국에게 주어지는 자동진출 배려에 따라 다음 2018년 FIFA 월드컵 본선까지 포함해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도 성공했다. 북아일랜드 대 러시아전은 폭설로 인하여 2013년 8월 14일로 연기되었다. 이스라엘로선 거저 이길 줄 알았던 아제르바이잔 안방경기를 비겨버린 게 타격이었다. 러시아가 홈에서 이스라엘을 잡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최소 비겼어야 하는 경기에서 패함으로서 2위로 진출할 길도 어려워졌다. 이스라엘은 다음 경기 포르투갈 원정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고도 포르투갈의 마지막 상대인 룩셈부르크를 신나게 응원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만약 여기서 이스라엘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승점 18, 포르투갈이 이스라엘에게 패하고 룩셈부르크를 이길 경우 승점 20이 되어버린다. 여튼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러시아와 포르투갈이 둘 중에 하나라도 남은 경기를 한번도 못이기길 바래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두 팀 모두 1승이상 더 달성하면 이스라엘은 바로 광탈 직행이 된다. 룩셈부르크는 홈에서 승리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을 제치고 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러시아가 이스라엘을 선두 경쟁에서 밀어내는 바람에 포르투갈을 도와준 셈이다. 포르투갈과 이스라엘은 완벽한 단두대 매치가 되었다. 포르투갈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비기면 등수에서라도 밀리지 않아서 플레이오프라도 바라볼 수 있지만 이스라엘은 무조건 이겨야만 플레이오프에 대한 일말의 희망이 생긴다. 패하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은 집에 누워서 TV로 봐야 할 판이다. 물론 포르투갈은 본선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을 반드시 이겨야 함은 물론이고 러시아가 패하거나 비기길 바래야 한다. 포르투갈에게 단두대 매치인 이유는 플레이오프에서 누가 걸릴지 모르기 때문인데 잘못해서 사실상 플레이오프에 가는 팀들 중 최강팀인 크로아티아나 프랑스가 걸릴 경우 골치가 좀 아파지기 때문이다. 결국 러시아가 룩셈부르크에 4:0 완승을 거두어 본선 직행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 포르투갈은 이스라엘에 무재배를 하면서 사실상 PO로 밀려났고 이스라엘은 그대로 탈락 확정. 여전히 러시아-포르투갈의 승점 차이는 3점이고 골득실도 7점차나 나는 상황에서 최종전에서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 포르투갈은 룩셈부르크라는 약체를 만난다 러시아는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직행이 확정되는 상황. 포르투갈은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에 이기는 희박한 가능성을 전제로 하고 룩셈부르크에 6점차 압승을 해야 직행이 가능한데, 그 룩셈부르크와의 1차전에서 2:1로밖에 못이겼었다.(…) 게다가 호날두마저 경고누적으로 룩셈부르크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어, 포르투갈의 본선 직행 가능성은 더더욱 낮아졌다. 포르투갈은 최선을 다해 룩셈부르크를 격파했지만 아제르바이잔에게 러시아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였다. 이 때문에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를 이겼으면 충분히 본선직행할 수 있었던 포르투갈은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해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이스라엘이 포르투갈에게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린 셈이다. 최종 결과 2위를 차지한 포르투갈이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포르투갈이 상대하게 될 팀은 C조 2위인 스웨덴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주제 알발라드): 포르투갈 1-0 스웨덴 2차전 (프렌드 아레나): 스웨덴 2-3 포르투갈 최종 결과: 포르투갈 2승, 종합점수 4-2 , 포르투갈 본선 진출
59.25.156.80,118.36.192.59,r:dtrf2524,27.35.89.50,111.118.24.67,222.121.142.27,59.15.102.102,118.220.170.59,alfalfa,r:dydtjdgh139,1.227.249.117,59.187.199.227,61.82.173.226,r:rmspauwnr,maple1401,27.35.89.233,221.159.10.125,211.43.89.194,184.160.194.191,112.220.4.120,namubot,61.82.160.32,210.205.236.135,r:sangun76,121.184.138.51,203.227.124.118,180.68.234.92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G조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그리스(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4년/2010년 1라운드) 2번 시드 : 슬로바키아(FIFA 월드컵 최고기록 2010년 16강) 3번 시드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번 시드 : 리투아니아 5번 시드 : 라트비아 6번 시드 : 리히텐슈타인 E조와 마찬가지로 차라리 프랑스가 이 조의 톱시드로 들어가는게 균형이 맞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톱시드가 약하다. 그래서인지 3번시드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조 1위를 했다. 사실 이번 월드컵은 조편성을 확실히 잘못했는데 특히 G조에 있는 팀들은 어떤 팀이 본선에 진출해도 8강에 진출할 수가 없는 팀들 뿐이다. 반면 같은 동네의 I조는 본선에 진출하면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두 팀이나 되고 C조는 본선에 진출하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이 세팀이나 된다. 프랑스는 말할것도 없고 스웨덴이나 덴마크도 마찬가지며 심지어는 터키가 여기로 들어와도 톱시드를 할 판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득점 30점, 득실차 +24라는 무시무시한 양민학살을 시전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홈에서 의외의 첫패배를 당하고 그리스가 리히텐슈타인에게 진땀승을 거둠. 슬로바키아가 제니차 원정에서 의외의 승리를 거두면서 앞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홈경기, 그리스와의 원정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본선직행까지도 넘볼 수 있는 상황으로 들어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그리스가 홈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그대로 1, 2위가 유지되었고 슬로바키아가 홈에서 패배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리스가 리히텐슈타인에 이겼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역시 골이 안 터질 듯 하다가 결국 후반 이비세비치의 골로 리투아니아전에서 승리하면서 골 득실차에 밀려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가게 되었다. 양학을 많이 해 골득실이 넘사벽급인 보스니아는 그리스를 따돌리고 가볍게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사상 첫 월드컵 진출. 최종 결과 2위를 차지한 그리스가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그리스가 상대하게 될 팀은 D조 2위인 루마니아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그리스 승): 루마니아 1-3 그리스 2차전 (무승부): 그리스 1-1 루마니아 최종 결과: 그리스 1승 1무 합계 그리스 3-0 루마니아, 그리스 본선 진출
59.25.232.88,r:bidulgiya99,118.36.192.59,27.35.89.50,111.118.24.67,222.121.142.27,r:dydtjdgh139,maple1401,211.43.89.194,112.220.4.120,r:mydoctor93,61.82.160.32,210.205.236.135,r:sangun76,kjw082427,203.241.151.50,203.227.124.118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H조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잉글랜드(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66년 우승) 2번 시드 : 몬테네그로 3번 시드 : 우크라이나(FIFA 월드컵 최고기록 2006년 8강) 4번 시드 : 폴란드(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74년/1982년 3위) 5번 시드 : 몰도바 6번 시드 : 산마리노 FIFA 랭킹 꼴찌로 유명한 산마리노가 이 조에 들어왔다. 잉글랜드가 초반의 부진을 후반에 만회하며 결국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반면 초반에 선전하던 몬테네그로는 막판에 약발이 다 떨어졌는지 부진을 면치 못하며 조 3위로 탈락해버렸다. 이 여파로 피파랭킹이 확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폴란드 대 잉글랜드 전은 10월 16일에 진행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0월15일 바르샤바에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잔디에 물이 많이 고인 관계로 경기장에 고인 물을 다 빼내느라 하루가 연기되었다. 우크라이나는 안방에서 몬테네그로에게 당한 0:1 패배를 원정에서 4:0으로 크게 설욕했다. 그리고 몰도바는 폴란드를 상대로 무재배를 하면서 본선 직행이 물건너갔다. 그리고 이 날 경기를 안 한 산마리노까지 자동으로 광탈 확정. 일단 우크라이나와 잉글랜드가 비기면서 우크라이나가 2위로 올라왔고 폴란드가 승리하면서 1위 경쟁에 네 팀이 복잡하게 얽혀버렸다. 한편 폴란드에게 패한 산마리노는 국제대회 A매치 경기 5년만에 골을 넣었다고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분위기이다. 이긴 폴란드보다 패한 산마리노가 더 기뻐했으며 산마리노는 마치 자기들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처럼 크게 환호했다. 대진표가 참으로 기가 막히게 짜여졌다. 이미 탈락한 몰도바와 산마리노끼리 맞붙고 나머지는 단두대 매치가 되었다. 특히 폴란드는 비겨도 위험하다. 폴란드의 경우 우크라이나를 이기고 몬테네그로가 비기거나 패할 경우 단숨에 2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세 경기 모두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에서 승부가 엇갈렸다. 잉글랜드는 몬테네그로를 대파함으로서 회생의 길을 열어나간 반면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게 지면서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몬테네그로는 공식적으로는 탈락 확정 상태가 아니지만, 플레이오프를 진출하기 위해서는 12차전에서 (1) 몰도바전을 승리하고 (2) 산마리노가 우크라이나를 이기고(...) (3) 위 두 경기를 합쳐 13점차의 골득실을 넘어서야 한다. 포기하면 편해 최종 결과 2위를 차지한 우크라이나가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우크라이나가 상대하게 될 팀은 I조 2위인 프랑스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 우크라이나 2-0 프랑스 2차전 : 프랑스 3-0 우크라이나 최종 결과: 우크라이나 합계 2-3 프랑스, 우크라이나 탈락
59.25.232.88,r:bidulgiya99,118.36.192.59,27.35.89.50,111.118.24.67,222.121.142.27,r:dydtjdgh139,124.137.210.125,27.35.20.202,maple1401,27.35.89.233,118.41.145.189,211.43.89.194,184.160.194.191,112.220.4.120,116.126.63.116,61.82.160.32,r:sangun76,203.241.151.50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I조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 스페인(FIFA 월드컵 최고기록 2010년 우승) 2번 시드 : 프랑스(FIFA 월드컵 최고기록 1998년 우승) 3번 시드 : 벨라루스 4번 시드 : 조지아 5번 시드 : 핀란드 "이보시오, FIFA양반! 우리조에 FIFA 월드컵 우승팀이 두팀이라니!" 다른 조로 들어갔으면 톱시드가 되었을 프랑스가 여기로 들어오는 바람에 다른 팀들은 꿈도 희망도 없게 되었다. 아예 애초에 대진표가 본선진출팀을 확정짓는 대진표가 이루어졌으며 상황은 대진표 대로 돌아갔다. 1위와 2위는 종이 한장 차이인 반면 2위와 3위는 아예 넘사벽이다. 월드컵 우승 경력 팀이 지역예선 톱시드를 못하는 더러운 세상.. 해보나마나한 경기 사실 톱시드가 2팀인 조라고 봐야 맞다. 스페인은 헬싱키 원정에서 무난하게 승리한 반면 프랑스는 트빌리시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승점 차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차이는 크지 않지만 스페인과 프랑스의 맞대결은 남아있지 않은데다 스페인의 남은 두 경기가 모두 홈에서 펼쳐진다고 볼 때 프랑스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앞으로의 일정이다. 프랑스는 승리했지만, 한 경기를 더 하고도 1위 탈환에 실패했다. 핀란드는 승리했지만 프랑스가 승리함으로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스페인이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지 않는 한 프랑스는 무조건 플레이오프가 된다. 너무나 당연하게(…) 스페인이 이겼다. 이로서 스페인은 프랑스에 다시 승점 3점차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은 조지아와의 홈경기, 프랑스는 핀란드와 홈경기를 가지는데, 스페인이 조지아에 패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스페인이 본선에 직행하고 프랑스는 두 대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로 밀려나게 된다. 최종 결과 2위를 차지한 프랑스가 플레이오프 대상 팀이 되었다. 프랑스가 상대하게 될 팀은 H조 2위인 우크라이나이다. 대략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차전 (우크라이나 승): 우크라이나 2-0 프랑스 2차전 (프랑스 승): 프랑스 3-0 우크라이나 최종 결과: 프랑스 승 합계 3-2 프랑스 본선 진출
59.25.232.88,118.36.192.59,27.35.89.50,111.118.24.67,222.121.142.27,r:dydtjdgh139,maple1401,211.43.89.194,112.220.4.120,58.229.131.112,namubot,seeyou2morrow,61.82.160.32,120.142.53.22,r:sangun76,121.184.138.51,203.241.151.50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참가팀 정보
감독 :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 니코 코바치 감독 : 미구엘 에레라 감독 : 폴커 핑케 감독 :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 : 루이 판 할 감독 :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 호세 페케르만 감독 :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 사브리 라무시 감독 :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 :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 : 호르헤 루이스 핀투 감독 : 로이 호지슨 감독 :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 : 오트마어 히츠펠트 감독 :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 : 디디에 데샹 감독 :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 :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 : 사페트 수시치 감독 :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 스티븐 케시 감독 : 요아힘 뢰프 감독 : 파울루 벤투 네덜란드는 7경기를 치뤘지만 포르투갈은 겨우 3경기(...) 네덜란드와 함께 유이하게 세 명의 골키퍼를 전원 출전 시킨 팀이다. 감독 : 제임스 아피아 감독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마르크 빌모츠 감독 :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 파비오 카펠로 감독 : 홍명보
tmuller1325,shlee1257,221.159.217.124,117.55.153.95,topper1012,1.229.81.160,61.73.182.58,59.15.102.102,153.145.58.227,marseillejax,61.255.95.186,182.216.67.37,atapax,211.104.174.204,kimhangyeol,alfalfa,221.149.15.58,124.61.189.31,zkql,124.199.181.54,39.119.140.86,2001:2d8:6718:6985::1b0:6aa5,211.241.59.147,r:kis99096,ziemniak,r:perfectsonic,lajoya,124.199.0.73,223.62.173.212,211.41.204.173,119.198.134.74,albert_einstein,deadshot,kkh1070,210.110.16.115,125.129.147.183,zenitolympiacos,118.37.16.63,27.119.43.25,116.127.220.105,175.214.140.251,maple1401,poby43,27.119.40.146,210.104.250.7,115.139.212.63,183.102.136.18,119.198.134.63,115.143.146.136,120.143.167.131,xix,lake1019,r:nodeul,dlgmlwns406,220.119.239.214,175.118.41.16,area1,r:swfkph04,ch5422,183.102.136.30,1.253.120.216,korhermit,kiwitree2,icedcoffee,110.70.56.61,namubot,junecity,feeling123,aden1126,14.50.188.10,roma1927,222.235.111.127,14.50.188.11,perfectsonic,samduk,als4053,gallery,210.121.154.203,58.238.14.116,pod3d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팀별 리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 참가한 팀별 리뷰를 모은 문서. 탈락이 확정된 순서대로 서술한다. 본래 B조에 편성되었을 때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었던 네덜란드가 같은 조에 있었지만, 브라질에서 귀화한 디에고 코스타까지 팀에 합류하면서 그나마 약점으로 지적되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문제가 해결되면서 강력한 조 1위로 예상되었다. 지난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은 7경기 8득점으로 상당히 득점력이 낮았다. 그러나 첫 경기인 네덜란드전에서 스페인 축구 전술의 자랑이던 티키타카는 네덜란드의 강력한 압박을 내세운 쓰리백에 완벽하게 봉쇄되었고, 다비드 비야와 페르난도 토레스를 제치고 주전차리를 꿰찼던 디에고 코스타는 제 정신을 못 차리는 상황인데다 수비진의 붕괴와 골문을 책임지던 이케르 카시야스까지 폼이 하락하면서 무려 1:5라는 엄청난 대역전패를 당하게 되었다. 게다가 2차전에서도 칠레를 상대로 이도저도 아닌 전술을 사용해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0:2로 패배하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2경기만의 조기 탈락을, 스페인으로서는 1998년 이후 16만에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물론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3:0으로 이겼지만, 호주는 아시아 4팀 중 하나로 처음부터 수준 이하의 팀이기에 체면치레만 성공했을 뿐 큰 의미는 없었으며, 유로 → 월드컵 → 유로라는 메이저 대회 3연패를 해냈던 스페인, 그리고 스페인식 전술과 티키타카의 종말을 선언하는 월드컵이었다. 호주는 조 추첨 때부터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였다. 무려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가 포함되어 있는 지옥의 조인 B조에 들어와 버린 것. 참가에나 의의를 두어야 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매 경기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네덜란드전에서는 끝까지 악착같이 따라붙는 모습으로 또 하나의 명승부를 만들어내면서 대표팀으로서의 긍지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이대로 졸전을 보일 수는 없다는 투혼까지 보이는 등 다른 아시아팀들이 하나같이 졸전을 거듭했던 가운데 호주만큼은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더군다나 호주는 당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개최국이었기에 AFC 아시안컵 개최국으로써의 체면을 이대로 망칠 수는 없었다. 또한 2골을 기록한 노장 팀 케이힐의 투혼과 알렉스 윌킨슨의 활약도 기억할 만한 점이다. 다만 매 경기 3골씩 허용한 데서 보듯이 투지와 별도로 실력, 특히 수비력은 다른 아시아 3팀처럼 막장이었고, 결국 3전 전패로 귀국하게 되었다. 첫 경기에서 멕시코에게 0:1로 아쉽게 패배한 이후 크로아티아와 2차전을 치르게 된 카메룬. 그리고 상대인 크로아티아도 브라질한데 1:3으로 역시 패배한데다가 그 전 경기인 브라질 대 멕시코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에 여기서 패배한 팀은 무조건 탈락이 확정되는 단두대 매치가 되었다. 그런데 그 경기에서, 카메룬 내부에서는 엄청난 내분이 벌어지고 만다. 실패입니다. 이번에 카메룬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은 실패입니다. 결과적인 순위 이런것 말고요, 내용적인 것에서 실패했습니다. (중략) 팀에 문제가 있습니다. (중략) 그런데 이거는 카메룬에 문제가 있었다라는 장면들이 조금씩 조금씩 누적이 돼서 나타나고 있는 거에요. - 박문성 해설위원 지금 크로아티아랑 싸워야지 동료끼리 싸워서 말이 됩니까? (중략) 이거는요...전 세계 축구 팬들 앞에서 망신이군요. - 조민호 캐스터 전반 막판에 크로아티아의 역습 상황에서 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를 뒤에서 팔꿈치로 대놓고 찍어누르면서 퇴장당한 뒤 카메룬은 와르르 무너지기 시작한다. 전반은 어찌어찌 0:1로 끝났지만,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이반 페리시치에게 또 한 골을 실점했으며, 그 뒤 만주키치가 멀티골을 넣으며 카메룬은 4:0이라는 비참한 패배를 당한다. 만주키치의 두번째 골 상황에서 만주키치가 리바운드 상황에서 공을 잡을 때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막으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게 포인트. 인디안밥 게다가 후반전 막바지에는 바로 위의 사진에서도 보여졌듯이 카메룬의 베누아 아수에코토와 뱅자맹 무칸조가 서로 언쟁을 하는 추태까지 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가운데에서 말리는 선수는 피에르 웨보. 이 패배로 카메룬은 32개국들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었다. 게다가 여기서 콩가루 집안 인증을 제대로 한 카메룬은 4년 전 프랑스 대표팀의 재림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이 정도면 월드컵에 나오는 것 자체가 민폐라고 볼 수 있다. 4년 전 대회 때도 가장 먼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더니만... 그래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직전에는 어느 정도 화합된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상대가 하필이면 개최국 버프를 먹어주신 브라질. 결국 1:4로 대패하며 3전 전패 팀들 중 골득실에서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해 이번 월드컵의 최종 꼴찌가 확정되었다. 이로서 카메룬은 이번 월드컵에 나온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3전 전패라는 성적을 거두는 희대의 망신을 당했다. 4년 전 대회 때는 그래도 북한이라는 세계구급 동네북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북한도 없다. 게다가 4년 전에도 사실 북한이 원래 최약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카메룬은 북한을 빼면 사실상 꼴찌였다. 이렇게 카메룬은 전 대회인 2010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3전 전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2002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 1:0 승리 이후 월드컵 본선에서 7연패를 기록한 수모는 덤. 그나마 그 사우디도 당시 지속적인 하락세를 타고 있었던 중이었는지라 거의 인정을 못 받는 분위기였다. 2002년 3차전 - 0 : 2 패 (VS 독일) 2010년 1차전 - 0 : 1 패 (VS 일본) 2010년 2차전 - 1 : 2 패 (VS 덴마크) 2010년 3차전 - 1 : 2 패 (VS 네덜란드) 2014년 1차전 - 0 : 1 패 (VS 멕시코) 2014년 2차전 - 0 : 4 패 (VS 크로아티아) 2014년 3차전 - 1 : 4 패 (VS 브라질) 그런데 개최국 브라질이 한달 후 카메룬보다도 더한 무려 14실점이라는 믿기 어려운 기록을 세우면서 32위 카메룬이 당한 9실점을 압도해 이번 대회 최다 실점 기록은 브라질이 차지하게 되었다(...). 카메룬 입장에서도 아무리 네이마르와 치아구 시우바가 없을지라도 브라질이 독일전에서의 폭풍 실점으로 자멸할 줄은 몰랐을 듯. 더군다나 브라질과 독일의 대결은 강호 vs 강호의 대결인데, 이런 빅매치에서 브라질은 1:7이라는 믿기 어려운 스코어를 내버리면서 망해버렸다. 그래도 이후에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봉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한 부활을 알리면서 부활하는가 싶었으나,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하필 조를 잘못 만나면서 본선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잉글랜드는 1930년대 당시 초대 챔피언 우루과이와 함께 세계 최강팀으로서의 명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이후 잉글랜드의 이미지는 웃음후보로 전락해서 지금 잉글랜드 축구는 그리 강하지 않다는 사실이 별로 놀랄 일이 아니게 될 정도가 되어 버렸다. 월드컵이라고 해 봐야 자국에서 열린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에서의 우승과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을 제외하면 단 한 차례도 우승권에 근접했던 적이 없었고,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의 경우에는 아예 우승 경력 자체가 전무하다. 게다가 그 단 한 번의 월드컵 우승조차 논란이 많다. 거기에 지난 대회에서마저도 말이 16강이지 뚜껑을 따 보면 이것 역시 가관인데 상대적으로 약체들인 미국, 알제리와 모두 비기고 역시 약체인 슬로베니아 하나만 잡고 겨우 올라왔다. 게다가 16강에서도 독일에게 4:1로 개털리는 굴욕까지 당했다. 이 때문에 잉글랜드 자국에서도 자국의 팀이 별로 강하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영국인들 특유의 블랙 유머를 통해 스스로를 자학하거나 희화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조 추첨 직후부터 잉글랜드 축구팬들이나 조 추첨식 방송을 진행했던 이들이나 초상집 분위기를 연출했다. 4년에 한 번씩 발생하는 이변. 유로컵 포함하면 2년에 한 번씩. 만년 웃음후보. 하지만 이번에는 우루과이, 이탈리아와 함께 죽음의 조인 D조에 배정된 것부터가 불운이었으며, 심지어 이 두 팀에게 연거푸 패배하면서 2패로 조기 탈락이 확정되더니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만 해도 D조 최약체로 꼽혔던 코스타리카와는 0:0으로 비기는 수모를 당하였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 탈락 이하의 성적을 낸 건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지역예선 통과를 못 한 사건 이후 2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또한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이후 56년만의 일이기도 하였다. 우루과이, 이탈리아는 아예 코스타리카한테 졌는데 최소한 패배는 안 했네? 한잔 해. 아름다운 무승부 했잖아? 물론 잉글랜드가 2패를 하자마자 조기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그 바로 다음날에 치른 또다른 2차전 경기인 이탈리아 대 코스타리카의 경기에서 코스타리카가 뜻밖에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기 때문에 조기 탈락이 확정된 것이다. 2패를 안고 있었던 잉글랜드는 이탈리아가 승리를 거둘 경우 16강에 겨우 진출할 수 있는 실낱같은 조건이 생길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랬던 잉글랜드는 유로 2016 종료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새로히 지휘봉을 잡은 이후 180도 달라진 팀이 되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한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이번 대회의 유일한 첫 출전국이다. 같은 조에는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이란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팀들이 있었다.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에서 자책골과 리오넬 메시의 골로 1:2 패배를 당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자국의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을 우승후보를 상대로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는 에딘 제코의 골이 명백한 오심으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불운을 당하면서 0:1로 패배하며 2패를 찍으며 16강 진출의 꿈은 완전히 무산되고 만다. 그리고 3차전의 상대는 지금까지 5번 싸워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이란이었다. 하지만 보스니아는 자국의 월드컵 첫 승리를 위해 이란을 시종일관 몰아붙였고, 여기에 이란 자체가 그리 강한 팀이 아니라는 것과 예로부터 중동은 유럽에 약했다는 것까지 겹쳐 3:1로 승리를 거두며 첫 출전에서 월드컵 사상 첫 승리를 챙기면서 이번 월드컵을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독일 월드컵 이후로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본선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하여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 북중미의 최강자 멕시코와 한 조를 형성하는 정신나간 조에 들어가고 말았다. 사실 조도 조지만, 크로아티아 입장에서 이번 대회에서 정말 억울한 것은 2번이나 당한 오심 피해. 본선 개막전이었던 브라질전에서도 오심 때문에 역전패를 당했었는데 최종전이었던 멕시코전에서도 오심 때문에 이 두 경기들을 정말 억울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 두 경기들을 망치는 바람에 크로아티아는 2차전에서 카메룬을 4:0이라는 스코어로 대파하고도 오심에 의한 억울한 패배 때문에 또다시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일본 대표팀 항목 참고. 2006년, 2010년 모두 죽음의 조에 속해 있어서 전력에 비해 월드컵 성적은 항상 기대 이하였던 코트디부아르에게 C조에 속한 것은 절호의 기회였다. 이전 2개 대회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쉬운 조편성을 받아든 이번에야말로 16강은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섞인 예상이 나왔고, 일본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할 때만 해도 현실로 다가오는 듯 했다. 하지만 2차전인 콜롬비아전에서 패배하고 말았고, 마지막 경기인 그리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16강을 갈 수 있었으나, 후반전이 거의 끝날 즈음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하였고,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디디에 드록바도 그의 마지막 월드컵 커리어를 쓸쓸히 마감해야 했다. 그리고 반대로 반대편 팀의 어느 축구선수의 마지막 월드컵 커리어는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해피 엔딩이 되었지. 이탈리아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그냥 탈락도 아니고 1승도 못 하고 꼴찌로 조별리그 탈락의 쓴 맛을 보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써의 스타일을 아주 제대로 구겨버린 뒤 진짜 벼르고 또 별렀다. 그래서 유로 2012에서는 팀을 완전히 갈아엎고 재도전을 했는데, 조별리그에서 엄청나게 고전하긴 했어도 8강에서는 잉글랜드, 4강에서는 자신들의 밥인 독일을 격침시킨 끝에 결승까지 올라가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결승에서 비록 스페인에게 관광을 당하고 준우승을 하긴 했지만, 유로 2012에서 보여준 이탈리아의 역량은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유럽 지역예선에서는 준수하게 경기를 치르고 조 1위로 무난하게 본선에 안착했다. 그런데... 2013년 10월 17일에 발표된 피파랭킹에 따라 톱시드가 결정되었는데, 위에 있는 표를 보면 알겠지만 이탈리아는 1점도 안 되는 FIFA 포인트(정확하게는 0.34점) 차이로 인해서 네덜란드에게 피파랭킹이 밀려버렸고, 그로 인해 톱시드에서 잘리는 불상사를 당하고 말았다. 사실 이탈리아는 이런 꼴을 안 당할 수도 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해서 치른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기거나 독일을 상대로 이기거나 했으면 네덜란드가 이탈리아의 밑으로 내려감은 물론이고 둘 다 실현했더라면 우루과이보다도 피파랭킹이 더욱 높아서 확실하게 톱시드를 차지할 수 있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헌정경기에서는 당시 아르헨티나의 곤살로 이과인에게 농락당하며 패했는데, 이것이 이탈리아의 도전에 크게 악영향을 끼친 나비효과가 될 줄은 누가 알았을까? 그리고 스위스는 이 여파로 인해 어부지리로 톱시드를 얻어내기까지 했다. 그렇게 본선에 올라 조 추첨을 하게 되었는데, 우루과이가 본선에 올라 네덜란드를 밀어내는 통에 톱시드에 끼지 못한 유럽 팀이 9팀이 되자 8년 전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처럼 한 팀을 랜덤으로 엑스트라 포트에 넣기로 했다. 만약 이탈리아가 1/9의 확률로 엑스트라 포트에 당첨되면 같은 조에 편성될 톱시드 팀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중 한 팀일 테니 그야말로 죽음의 조 예약인데, 진짜로 이탈리아가 엑스트라 포트에 당첨돼 버렸다. 그리고 같은 조에 편성된 팀이라는 게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잉글랜드였다. 본래 본선 진출한 유럽 팀 중에서 그 당시 FIFA 점수가 꼴찌였던 프랑스가 엑스트라 포트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는데, FIFA는 엑스트라 포트에 들어갈 팀을 랜덤으로 고른다고 밝혔다. 그래도 우루과이와 함께 16강에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고, 일단 첫 상대였던 잉글랜드에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런데 두 번째 경기에서 대회 전만 해도 꼴찌가 유력했던 코스타리카에게 뜻밖의 일격을 얻어맞으면서 또다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렇게 코스타리카가 일찌감치 2승을 차지한 와중에 잉글랜드는 2패를 거두면서 단 두 경기만에 가장 먼저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는데, 문제는 우루과이와 이탈리아 둘 다 코스타리카에게 패배하고 잉글랜드를 이겨서 1승 1패 상태였다는 것이다. 다만, 코스타리카에게 1:3으로 두 골 차로 패한 우루과이에 비해 이탈리아는 코스타리카에게 0:1로 한 골 차로 패배했기 때문에 골득실차에서 앞서서 무승부만 해도 한 골 차이로 그냥 16강행이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이탈리아는 단 한 골 차이로 우루과이를 상대로 패배하고 결국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한 끗 차이가 조별리그 막판에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 있었는데 거기서조차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만 것이다. 즉, 적어도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라도 했다면 16강은 무조건 가는 것이었는데 결국 그러지 못해서 이탈리아는 그렇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만 것이다. 유로 2012에서 굉장히 선전한 것을 감안했을 때 너무나 아까운 탈락이었다. 하지만 3년 후 더 끔찍한 참사가 터지면서 남아공 대회와 브라질 대회에서의 비극은 그냥 양반으로 남게 되었으니... 온두라스는 원래 약체라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리라고 기대한 사람들은 딱히 없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이 첫 상대였던 프랑스를 상대로는 3:0 완패를 당하며 또다시 최약체라는 것만 인증하였다. 그래도 2차전인 에콰도르전에서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로 32년 만에 골 맛을 보며 이기나 싶더니만 역시나 뒷심 부족으로 1:2 역전패를 당하며 순식간에 탈락 위기에 몰렸다. 최종전 상대는 스위스였는데, 스위스 역시 만만한 팀은 아니었다. 그래도 4년 전에는 99%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스위스를 동반 탈락 시키면서 이번에도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됐지만 그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3:0 완패에 영혼까지 털리며 3전 전패로 대회를 이번에도 월드컵 승리에 실패하면서 쓸쓸히 브라질을 떠나야만 했다. 에콰도르는 이 대회를 통해서 8년 전 독일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8년 전에 처음으로 16강에 가면서 새로운 남미의 강호의 탄생을 알렸고, 이 대회에서도 과연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가 됐는데, 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그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나마 긍정적인 면이라면 탈락팀들 중에서는 17위라는 가장 좋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는 것. 사실 탈락도 탈락이지만, 에콰도르는 남미에서 이 팀 만큼이나 안방 챔피언으로 유명한 팀이다. 이렇게 원정에서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탓에 다른 남미팀들도 다 간 16강을 혼자만 못 가는 창피함을 보이면서 쓸쓸하게 브라질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란은 다른 아시아 팀들과는 달리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그리고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에 약체에 월드컵 처녀 출전국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같은 조에 배정되며 약간 희망적이었다. 그런데 첫 상대는 3팀 중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나이지리아였지만, 졸전 끝에 0:0 무승부로 끝내야 했고,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는 경기 내내 잘 버텼고 후반 막판에 10명이 수비에 가담하며 이란의 전형적인 수비축구를 구사했는데, 리오넬 메시가 극적으로 환상적인 결승골을 넣어 1패를 기록했다. 이렇게 이란은 1무 1패를 기록하였고 마지막 3차전 상대는 탈락이 확정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였다. 이제 여기에서 이겨야 1승을 챙겨 2위로 진출 가능성이 있었는데, 되레 1:3으로 참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마치 남아공 월드컵 16강 파라과이 vs 일본 경기의 재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06년, 2010년 연속으로 죽음의 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지난 대회는 처음으로 8강까지 진출하고, 전력도 어느 정도 유지된 상태였기에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통과가 확신되었으나, 끝판왕 독일을 비롯해 포르투갈, 미국 등 또 축구 한 가닥 하는 나라들과 같은 조에 걸려버리는 정신나간 죽음의 조에 편성되며 16강 진출은 확실히 어려워 보였다. 우선 미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더 이상의 패배는 허용할 수 없다는 듯한 미국의 혼이 담긴 경기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1:2로 패하고 만다. 이어진 독일과 2차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두며 어느 정도 희망을 볼 수 있었으나, 마지막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어느 정도 선전했으나 수비수의 실책으로 인해 무너지면서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비록 조 최하위로 탈락하기는 했으나 독일에 패하지 않았다는 것은 대단한 자존심으로 남게 될 것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 후 꾸준한 인재풀로 이제는 어엿한 월드컵 단골 출전국이 된 포르투갈은 비록 2004년 UCL 우승을 이끈 FC 포르투의 황금세대들이 대거 은퇴를 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를 보좌하는 루이스 나니, 페페, 주앙 무티뉴, 후이 파트리시우 등 중견급 선수들도 실력있는 선수들이기에 충분이 8강 이상의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천적 독일에 북중미 강자 미국,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같은 조에 편성돼 험난한 본선을 예고했다. 그리고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는 아무리 포르투갈이 강하다 하더라도 전력 면에서 독일에 비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었고, 호날두가 아무리 세계 최고의 선수 중 1명이라 하더라도 독일 정도면 그 정도 슈퍼스타는 어떻게 막을지 잘 알고 있었으며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슈퍼스타 1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시대는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지 않아도 독일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는데, 이번엔 페페가 아예 토마스 뮐러를 박치기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자멸을 하는 바람에 독일에 무려 4골이나 얻어 터지고 0:4로 대패하고 만다. 이렇게 독일전 대패를 시발점으로 해서 뭔가 꼬이기 시작하더니 이어진 미국과의 2차전은 졸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마지막 가나와의 3차전은 가나 수비수의 실수로 호날두가 골 신고를 하면서 승리를 거뒀지만, 결국은 독일전 대패가 결정타가 되면서 미국과의 골득실에 밀려 1승 1무 1패, 조 3위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나마도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실베스트르 바렐라의 동점골이 없었더라면, 포르투갈은 미국에게 1:2로 패배하고 2패가 되어 조별리그 조기 탈락이 확정되었을 것이다. 홍명보호/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H조, 알제리 쇼크 문서 참조. 러시아는 바로 다음 월드컵의 개최국이기도 하다. 그런데다 당시 감독이었던 파비오 카펠로는 해당 대회 최고 연봉자이니만큼 그에 걸맞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야만 했는데, 정작 러시아는 이 대회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없었다. 당시 개막장으로 악명 높았던 홍명보호의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이고르 아킨페프가 기름손이라는 희대의 개그장면을 연출하며 겨우 무승부를 했고, 2차전 상대였던 벨기에에게는 경기 막판 디보크 오리기의 결승골 한 방에 무너졌고, 최종전인 알제리전에서는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두며 2무 1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16강 진출에 또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대한민국이 워낙에 어그로를 많이 끌었던 탓에 상대적으로 묻혀서 그렇지, 러시아 역시 이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한심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잖아도 남아공 월드컵 당시의 실망스러운 모습 때문에 먹튀네 뭐네 하면서 욕을 오지게 먹었던 카펠로는 또다시 같은 욕을 오지게 먹었고, 분노한 러시아인들은 "카펠로는 물러나라!"라고 외치며 콘돔까지 투척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펠로는 어찌어찌해서 감독직은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유로 2016 예선에서 부진하면서 결국 2015년 여름에 해임당하고 말았고,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본선에는 겨우 갔으나,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에 그치면서 진짜로 차기 월드컵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고 말았다. 다만, 동점골 과정에서 이고르 아킨페프 골키퍼에 대한 관중의 레이저 포인터 공격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래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하면서 소련 시절의 영광을 어느 정도는 되찾았다고 볼 수는 있었지만, 러시아 월드컵 종료 이후 코코린과 마마예프의 사고는 물론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까지 겹치면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여담으로, 브라질 월드컵 당시 러시아 선수단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별리그를 탈락한 게 몹시 창피했는지, 귀국할 때 찍힌 선수들의 사진에선 다 얼굴을 가리거나 카메라를 회피하는 모습이 찍혔다. 우선 16강이 확정된 순서대로 작성되었으며 8강에 진출한 팀들은 재편집되어 8강 진출 팀 문항에 기입되었다. 월드컵 기념 광고로 예전 땅속에 매몰되었다가 구조된 광부들을 출현시켜 화제를 모았던 칠레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와 같은 조가 되어 힘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에게만 패했을 뿐 앞경기들은 모두 이겨 2승 1패라는 아주 뛰어난 성적으로 16강에 올라왔다. 2010년,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닥공축구를 계승시킨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으로 16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탈락시킬 뻔 할 정도의 명승부를 연출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어 내었다. 전기 대회에서 40년 만에 4강을 달성하여 초대 챔피언의 부활을 세계에 선포한 우루과이.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입으며 빨간불이 켜졌다. 가뜩이나 조편성도 빡센데, 에이스마저 부상이니 그야말로 초비상이었던 상태. 결국 그 여파로 1차전 코스타리카에게 3:1로 지고 위기에 봉착한 우루과이는 2차전 잉글랜드전에서 회복이 덜 된 수아레스를 출전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수아레스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하며 조국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더불어 월드컵 무대에서 40년간 유럽 팀에게 이기지 못하던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마감했다. 마지막 이탈리아전에서는 승리가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에서 디에고 고딘의 골로 1:0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여기서 수아레스가 핵이빨을 시전하며 그에 대한 징계로 남은 경기에 출장 금지를 당했고, 그리하여 수아레스가 없는 우루과이는 결국 16강에서 콜롬비아에게 0:2로 패배하며 이번 월드컵을 일찍 마감했다. 정확히는 A매치 공식 대회(본선 잔여 경기 및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등) 9경기 출장 정지이다. 자국에서 열린 1970년 대회와 1986년 대회에서 8강을 간 것과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 실격당한 것을 제외하면 1994 FIFA 월드컵 미국부터 만년 16강에 머무른 탓에 이번에는 8강을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 있었다. 조별리그에서는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상대로 무승부로 비기고, 카메룬과 크로아티아를 승리하여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는데, 상대는 하필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무려 5:1로 꺾은 네덜란드였다.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선방과 선제골을 넣어서 드디어 16강 징크스를 깰 것이라는 희망에 들떴으나, 후반 38분에 네덜란드의 동점골과 막판의 페널티골을 통한 결승골을 먹히는 바람에 다시 16강에서 머물러야 했다. 그리스는 월드컵을 3개월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한 점에서 보듯이 피파랭킹에 비해서 실력이 그리 좋지 않았고, 그래서 해당 조에서 일본보다도 주목을 못 받았던 팀이었다. 처음부터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의 16강이 예상되었고, 일본과 그리스는 처음부터 탈락이 유력했다. 아니나 다를까, 초장부터 콜롬비아에게 3:0 패배, 일본에게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위를 콜롬비아가 확정짓고 2위는 일본과 코트디부아르가 예상되었다. 게다가 득실차로 인하여 2경기 치른 상태에서 조 4위였던 상태로 절망적이었던 상황. 그리고 코트디부아르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시작했다. 비록 패배하긴 했어도 코트디부아르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준수한 경기력을 펼치고 일본은 콜롬비아와 경기를 치러 많은 사람들이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점쳤는데... 신은 그리스를 버리지 않았다. 그리스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하더니 1:1 동점상황에서 사마라스가 후반 92분 반칙으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하여 2:1 승리, 그리고 콜롬비아가 일본을 4:1이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하여 조별 예선 3경기 1승1무1패 2득점 4실점이라는 기적적인 스탯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참고로 그리스의 역사상 첫 16강 진출이다. 더불어 16강전에서 바로 코스타리카랑 맞붙어 어느 쪽이던 이기는 나라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한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5-3으로 패하면서 탈락하긴 하였으나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데에서 의의가 크다 하겠다. 심지어 저 2득점도 마지막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얻어낸 2득점이다. 본인들조차도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사건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트윗에서 언급된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는 16강전에서 골을 넣었다. 참고로 유럽 축구를 빠삭하게 봐 온 하드코어 축구팬들은 '그리스는 저러다가도 갑자기 이겨서 16강 갈 변태팀.', '바로 어제 한 경기라도 그리스의 경기력을 예측하는 자료로는 아무 쓸모가 없다.'라며 아직 모른다는 입장을 보이는 팬들이 많았는데, 바로 2년전 유로 2012에도 먼저 한 2경기에서 졸전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8강에 진출했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그리고 탈락 후 그리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자신들이 받게 될 보너스를 국가대표 훈련장 건립에 써 달라며 받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그리스는 유로 2016 예선에서 말 그대로 비참하게 추락하고 만다. 게다가 본선조차도 못 갔다. 아무래도 그리스 경제위기의 영향 때문에 정부에서 축구에 투자할 돈이 없는 게 문제인 듯 하다. 그러나 그리스의 비극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플레이오프까지 간 끝에 탈락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만 것이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는 이게 과연 플레이오프까지 온 팀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심하게 한심한 경기력을 선보인 탓에 열라게 까였다. 이후 UEFA 유로 2020 본선 진출도 실패하면서 그리스 축구의 부진은 그야말로 현재진행형인 상태이다. 여담으로, 그리스의 이 같은 행보는 아래아래의 알제리와 유사하다. 두 팀 모두 뛰어난 명장들 덕에 16강 진출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했지만, 정작 그들이 떠난 이후로 거침없이 추락했다는 공통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알제리는 이후에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집트에서 우승이라도 하였지만, 그리스는 유로 2020 본선도 못 가는 등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이란전까지만 해도 전망이 매우 안 좋았다. 하지만 보스니아전에서는 아깝게 1점을 못 얻은 것만 빼고 16년 만에 1승을 거두었다. 이후에도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3으로 졌지만, 상당히 선전했다. 하지만 16강전에서 프랑스를 만나서는 0:2로 털렸다. 여담이지만, 해당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아프리카 팀들 중에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도 성공한 팀은 이 나이지리아만이 유일했다. 하지만 그 나이지리아도 정작 본선에서는 그동안 쭉 이어져 온 아르헨티나 징크스와 남미팀을 못 이긴다는 징크스 때문에 최종전에서 무재배한 해도 16강에 갈 수 있는 경기를 패하는 바람에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게다가 그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아프리카 팀들 중 처음으로 한 팀도 16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수모까지 당하고 말았다. 코스타리카와 마찬가지로 알제리는 대회를 앞두고 그다지 주목받는 팀이 아니었다. 이전 남아공 대회에서는 한골도 못 넣고 조별리그에서 광탈했던 전적도 있었고, 같은 조의 벨기에와 러시아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더 많이 받은 탓에 알제리는 한국과 꼴찌 대결이나 할 팀 정도로나 인식되고 있었다. 더불어 2011년부터 알제리 대표팀 감독을 맡은 할릴호지치 감독이 알제리 축구협회, 알제리 언론과 사이가 좋지 못했었던 것도 불안요소. 하지만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대표팀을 잘 이끌었고, 대회 전 치른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한국 내에서는 대표팀의 OME급 평가전과 맞물려 불안감이 증폭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언론은 여전히 알제리를 거저먹는 상대로나 취급했고 홍명보도 그렇게 생각했으며, 나아가 해외 언론이나 도박 업체까지도 한국과 알제리가 탈락하지만 적어도 알제리는 한국에게 진다고 압도적으로 예상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알제리는 월드컵을 맞이했고, 1차전 벨기에를 만나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역전패를 했다. 그러나 좋은 경기 내용 때문에 국내에서는 은근 불안감을 느낀 축구팬들도 있었다. 운명의 2차전 한국전. 할릴호지치 감독은 한국팀의 특성을 철저히 파악하여 벨기에전과 달리 5명의 멤버를 교체하여 경기에 임했고, 이는 완벽히 적중하며 한국을 4:2로 영혼까지 털었다. 이는 알제리가 32년만의 월드컵 무대에서 얻은 승리이며, 동시에 아프리카 국가 월드컵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 경기로 알제리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고, 할릴호지치 감독은 알제리 언론과 화해를 하는 훈훈한 장면까지 연출했다. 정작 본인은 3년 후 4골을 한국한테 고대로 다시 돌려받았지. 반면 한국은 헬게이트. 이 여세를 몰아 3차전 러시아전에서도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1:1 무승부를 이뤄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였다. 자국 역사상 최초. 다만, 1982년에는 12강 진출에 실패했고, 2014년에는 16강 진출에 성공하였지만, 최종 순위는 이전이 더 낫다. 1982년은 13위, 2014년은 14위. 16강 상대는 G조 1위이자 32년전의 악연이 있는 독일.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번에도 선발에 변화를 주며 독일을 상대했다. 알제리 대표팀은 전력에서 앞서는 상대를 맞아 전혀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히려 독일을 핀치로 몰아붙이는 장면도 연출했다. 마누엘 노이어의 신들린 선방들과 스위핑이 아니었다면 독일이 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비록 연장전까지 간 끝에 안드레아 쉬를레의 힐킥 골로 2:1로 아쉽게 석패하였지만, 체력이 고갈되고 다리에 경련까지 오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종료직전까지 만회골을 넣는 투지를 보이는 등 문자 그대로 모든것을 쏟아붓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덤으로 알제리 선수들은 라마단 기간이라 물도 마시지 않고 경기를 치뤘던 걸 생각하면 이 선전은 대단한 것이다. 오죽하면 할릴호지치 감독이 라마단을 월드컵 이후로 늦춰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하지만 선수들이 거부해서 그런 일은 없었다. 라마단은 사정이 있다면 사죄기도를 하고 다음에 빠진 날짜를 보충해도 된다. 경기가 종료되자 할릴호지치 감독은 모든것을 쏟아부은 선수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안아주고 아쉬움의 눈물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만, 알제리 축구협회랑은 사이가 이전부터 나빠서인지 기자회견은 하지 않고 떠났다. 월드컵 이전부터 이미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했다고 한다. 비록 더 높은 곳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인 할릴호지치 감독의 용병술과 알제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은 많은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이 경기를 2014 월드컵에서 결승전보다 더 명경기로 꼽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할릴호지치 감독이 떠난 뒤의 알제리는 다시 과거의 알제리로 돌아가 버리면서 올림픽 축구고 네이션스컵이고 인상적인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고, 그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도 거침없이 추락하며 나이지리아, 잠비아, 카메룬 등에 모조리 밀리며 꼴찌로 탈락해 버렸다. 16강에서 슬램덩크 산왕전 수준의 폭풍 감동을 선사하더니 다음대회 예선도 못 뚫은 게 딱 슬램덩크 북산과 비슷. 죽음의 조라는 핑계도 전혀 통하지 않는다. 그나마 최종전에서 1승을 건지기는 하였지만, 이 1승조차도 자력으로 기록한 게 아니라 본선 진출이 확정된 나이지리아의 부정 선수 출전 사실이 들통나서 몰수승을 한 거라서 의미도 없다. 그래도 이후에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집트에서 우승하면서 다시금 부활의 조짐이 보이는 중이다. 스위스는 이번 대회 전에 FIFA 랭킹이 8위 안에 든 것 덕분에 1번 포트가 되는 영광까지 안았다. 2013년 여름에 있었던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상승세가 바탕이 됐다는 얘기가 지배적이였다. 본선에서는 에콰도르, 프랑스, 온두라스 등과 한 조가 되었다. 일단 첫상대였던 에콰도르를 상대로는 2대1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두번째 상대였던 프랑스를 상대로는 2대5라는 스코어로 대패를 기록하였다. 최종전 상대인 온두라스를 상대로는 3대0 완승을 기록하면서 2승 1패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에게 지긴 했지만 대등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는 점에서 지난 대회보단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였고, 다음 대회에서도 스위스는 16강에 진출하며 최근 4번의 월드컵에서 3번이나 16강에 드는 저력을 발휘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으로 축구가 인기가 없는 편에 속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이지만, 이번 월드컵에선 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응? 해설 중에 축구가 미국의 4대 인기 구기 스포츠 중 하나라더니, 그게 뭐냐고 물으니 "미식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단, 2013년에 비지니스위크가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축구가 미식축구에 이어 두번째로 인기가 높았다. 미국-포르투갈의 조별예선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고 경기는 미 전역에서 2500만 명이 시청했다. 시청률은 물론 거리응원 열기까지 이전보다 미국인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을 정도. 아무래도 경기 시간대가 미국인들의 활동시간과 맞는다는 것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방송사에서는 새벽에 방송하면 시청률이 떨어진다고 월드컵을 녹화중계 하는 기행을 벌이곤 해왔기 때문에(...)... 심지어 중간 광고시간을 늘리겠다고 MLS를 쿼터제로 바꾸려고 까지 했다. 미국에서 축구가 인기가 없는 이유 중 하나로 상업적인 문제, 정확히는 TV 광고 문제를 들 정도였으니. 특히 벨기에와의 16강전은 응원열기가 대단했고 많은 관심을 끌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030년에 백악관에서 미국축구의 월드컵 우승을 자축할 지 누가 알겠습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벨기에와 16강전에서 팀 하워드의 선방은 많은 화제를 낳았고 팀 하워드를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하자는 백악관 청원까지 올라왔다. 그간 미국인들은 '풋볼'로 부르는 미식축구에 비해 축구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젊은 층의 관심과 축구에 열광하는 중남미 이민자들의 증가가 미국의 축구열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랬던 미국은 차기 월드컵은 예선 초기부터는 뭔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만, 결국 플옵조차도 못 간 채 본선 진출에 끝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 다만,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만 해도 미국이 플레이오프도 못 가고 탈락할 것이라 예측한 사람은 드물었다.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었기에 같은 대회에서 이탈리아가 탈락한 것 만큼이나 미국의 탈락도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우선 8강이 확정된 순서대로 작성되었으며 4강에 진출한 팀들은 재편집되어 4강 진출 팀 문항에 기입되었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에서 남아공 쇼크라는 희대의 개망신을 당하며 전세계적으로 동네북이네 뭐네 하면서 별의별 나쁜 소리들을 다 들었다. 결국 무능함이 한순간에 까발려진 레몽 도메네크는 해고당하면서 쫓겨났고, 후임자로 임명된 로랑 블랑이 이후 만신창이가 된 팀을 잘 수습하며 유로 2012에서 8강에 진출하면서 다시 부활의 조짐이 보였다. 이후 블랑의 후임자로 앉은 데샹은 해당 대회에서 8년만에 팀을 조1위로 이끌며 8년만에 16강에 진출시켰으나, 8강에서 안타깝게도 해당 대회 챔피언 독일을 만나 탈락하고 말았다. 비록 탈락했지만 프랑스가 이런 성적을 다시 보인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고 할 만하였다. 사실 본선 진출까지의 과정은 매우 험난하였는데, 지역예선에서 스페인에 밀려 플레이오프로 밀려나고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본선 조차 올라오지 못하는 수모를 당할뻔했지만 2차전에서 극적으로 3:0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합류하였다. 이 대회 본선에서부터 서서히 과거의 강력한 모습을 되찾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높이 올라갈 성적은 점점 올라가서 유로 2016에서는 개최국이었음에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장장 20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데샹은 마리우 자갈루와 프란츠 베켄바워에 이어 선수로써도 감독으로써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3번째 사나이에 당당하게 등극하게 되었다.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자책골을 넣어 고국에서 살해당한 에스코바르의 저주라도 걸린 것인지 98년 이후로 월드컵 본선에 오랜 기간 진출하지 못 한 콜롬비아. 하지만 이번 대회 지역예선에서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간만에 본선 진출. 덤으로 톱시드까지 획득했다. 대회 전만 하더라도 라다멜 팔카오의 부상으로 인해 콜롬비아는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같은 팀에서 뛰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있었다. 로드리게스는 팔카오의 공백을 충분히 메꿔주었고 이 대회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덤으로 이번 월드컵에선 원정 유니폼의 색을 브라질과 완벽히 다르게 보여줬다. 즐기면서 축구를 하는 모습에 골을 넣을 때마다 단체 댄스를 추는 단합된 팀워크를 보여준 콜롬비아는 조별리그 - 16강까지 승승장구. 8강전의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졌지만 많은 팬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8강전에서 티아구 시우바의 경고누적,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브라질의 창과 방패가 무력화됐고, 이는 미네이랑의 비극이란 대참사로 이어졌다. 한편 네이마르를 부상입힌 수니가는 분노한 브라질 팬들 때문에 신상정보가 털리고 그의 딸마저 브라질 팬들의 쌍욕에 노출되고 브라질 마피아들에게 생명을 위협받는 등 여러가지 해프닝이 발생했다. 콜롬비아는 원래 이런 실력을 가진 팀이다. 그러나 하필 대륙이 남미라서 계속 그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같은 강호들의 엉덩이에 깔려 매 월드컵마다 처참했었고, 특히 모처럼 기회를 잡은 1994 FIFA 월드컵에서는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자살골을 넣은 게 원인이 되어 콜롬비아쯤 되는 실력이라면 손쉽게 갈 수 있었던 16강에서마저 번번히 낙마해버렸다. 이렇게 대륙이 남미인 죄로 계속 본선 진출을 못하고 허우적거리다가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역량을 발휘해 본선에도 오르고 톱시드에도 올랐다. 그리고 콜롬비아는 콜롬비아 축구협회 창설 이래 최초로 월드컵에서 자기 실력을 다 보여줬다. 벨기에는 한일 월드컵을 끝으로 오랫동안 엄청난 암흑기였다. 이 기간 동안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는 물론이고 유로컵도 본선 진출에 번번히 실패하는 등 암울하기 짝이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피파랭킹까지 71위까지 내려간 적도 있었을 정도로 한동안 유럽 축구 내에서 벨기에라는 이름은 지워졌었다. 그러나 이후로 세대교체를 꾸준히 한 덕택에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금 살아나면서 해당 대회를 통해 가볍게 3전 전승으로 16강 진출 성공에 8강까지 진출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신고하였다. 하지만 이런 벨기에에게도 불안 요소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불안한 경기력. 게다가 8강이라는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당시 감독이었던 마르크 빌모츠는 선수들에게도 자국팬들에게도 전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8강까지 간 것도 솔직히 대진운빨도 한 몫 하였는데, 16강에서 맞서 싸운 상대가 미국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벨기에 입장에서는 거의 껌이나 다름없는 국가. 그렇게 미국은 가볍게 이겼으나, 8강에서 맞서 싸운 상대는 미국과는 스케일이 다른 최강자 아르헨티나였고, 역시나 벨기에는 미국과 달리 아르헨티나한테는 상대가 안 되었으며, 그렇게 벨기에의 브라질에서의 여정은 8강에서 멈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로 2016까지 감독직을 잘만 수행해 오다가 유로 2016에서 또다시 8강에 그치면서 빌모츠는 결국 대회 이후 서명운동까지 간 끝에 해고당했다. 그나마 위안점이라면 차기 대회에서 이전보다 더 강하고 탄탄해진 팀이 되면서 3위라는 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는 것.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가 그렇게 개판이었던 홍명보호였는데, 오프사이드 골로 겨우 1점차 신승했다. 상대가 그나마 미국이었으니까 망정이지 독일같은 스케일이 상당히 큰 국가와 맞붙게 되었더라면 벨기에는 아마 속된 말로 개발리고도 남았을 것이다. 월드컵 조별 추첨 당시 D조는 탑시드였던 우루과이에, 이탈리아, 잉글랜드, 그리고 코스타리카가 끼면서 유독 죽음의 조가 많이 생성되었던 이번 월드컵에서도 단연 최고의 죽음의 조로 부상했다. 조 1위에는 지난 월드컵 4강의 우루과이, 조 2위에는 지난 유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가 예상되었지만, 잉글랜드도 그에 준한 전력을 들고나와서 이 3팀이 16강을 향해 혈전을 치르리라 예상됐다. 물론 농담으로라도 코스타리카의 16강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루과이(2회) - 잉글랜드(1회) - 이탈리아(4회) 이 3팀으로만 월드컵 우승횟수가 무려 7번, 그에 비해 코스타리카는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의 16강이 최고기록. 심지어 올해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도 0:1로 패배하면서 코스타리카는 그저 브라질에서 잘 놀다가는 것으로만 만족해야한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그런데... 물론 거의 2진급의 선수였다. 이 12년 전 짤방을 재평가 할 수밖에 없었던 코스타리카의 화려한 반란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Press는 압박이 아니라 언론(사) 또는 언론인이다. 번외로 "압박"에 묻혔지만 한글 바로 밑 일본어로 번역되어 있는 것은 "코스타리카의 출판물". 참고로 저 사진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때 터키하고 경기가 있었는데, 결과는 1:1 무승부.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의 첫 경기를 3:1의 스코어로, 우승후보였던 우루과이를 단순한 운이 아닌 경기력에서 압도하면서 그 반란의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개인기로 무장했던 우루과이를 완벽하게 눌러 버린것, 게다가 우루과이는 페레이라가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 매너에서도 패배하였다. 그러더니 다음 경기 이탈리아 전에서도 스코어 1:0, 주심의 오심만 아니었더라면 2:0까지 갈 수 있었으며, 무더운 날씨에 이탈리아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는데도 코스타리카는 체력에서 이탈리아를 압도하면서 2연승, D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코스타리카가 2연승으로 16강에 가장 먼저 진출을 확정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이변이며, 또 그 코스타리카의 승리로 인해 2패를 안고 있던 잉글랜드가 탈락을 확정짓게 되었다. 역시 축구공은 둥글다는 진리를 다시 깨우는 코스타리카였다. 마지막 경기 잉글랜드전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거둠으로써 조별 예선 2승 1무 1위. 그리고 16강전 상대가 바로 그리스. 코스타리카던 그리스던 이기면 사상 첫 8강 진출이다. 그리고 그리스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5:3으로 코스타리카가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1분뒤에 바로 헤딩골. 전반 43분에 페널티킥을 따낼수 있었다. 그리고 네덜란드와의 8강전. 전후반, 심지어 연장전까지 0:0으로 몰고가는 최강의 수비력을 보여주어서 네덜란드를 서늘케 하였으나,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배. 코스타리카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났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코스타리카는 인상적인 팀으로 남게 되었다. 참고로 승부차기는 이기든 지든 무승부 경기로 기록되기 때문에 이 대회에서 코스타리카는 2승 1무로 조별리그 통과 후 16강 승부차기에서 승리하고 8강 승부차기에선 패배하여 2승 3무로 기록상으로는 무패탈락 팀이 되었다. 그리고 코스타리카를 승부차기로 이긴 그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에게 승부차기로 무릎을 꿇기 전까진 이 대회 유일의 무패탈락 팀이었다. 그러나 2015년 CONCACAF 골드컵에서 확실히 한 수 아래 팀들인 자메이카와 엘살바도르, 캐나다 등을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하는 졸전 끝에 겨우 8강에 진출하더니 8강에서도 멕시코 상대로 연장전 끝에 패하면서 탈락했다. 그리고 이 후유증은 차기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어졌는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도 해당 대회와는 180도 대조되는 1무 2패라는 성적을 내며 탈락하고 말았다. 더군다나 해당 대회에서는 브라질은 그렇다 쳐도 스위스와 세르비아라는 할 만한 팀들과 한 조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성적이 나왔다. 전력이 그리 최상이 아니라 미묘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일부 팬들은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브라질이 우승해 마라카낭의 비극을 씻을 것이란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홈팀인 덕에 지역예선도 면제받았다. 그러나 2014 브라질은 개최국으로서의 부담감과 엄청난 불운을 겪은 팀이었다. 불과 1년 전의 컨페더레이션스컵 때는 부담감이 별로 없어서 선수들은 즐기는 축구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었고 브라질 국민들은 아예 대놓고 6번째 우승을 요구한데다가 한 술 더 떠서 화끈하고 아름다운 축구로 우승하는 것까지 요구할 정도였다. 이러한 팬들의 지나친 응원은 오히려 선수들에겐 독이 되었고, 이로 인해 본선에서는 경직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1년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네이마르와 함께 활약했던 프레드, 헐크 등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는 컨디션 난조가 심한 상태였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브라질 공격진은 네이마르 원맨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거기에다 조별리그에서는 지역예선 때와 달리 본선에서 전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 크로아티아와 멕시코,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최강자인 카메룬까지 상대했으며, 이런 만만치 않은 조에서 통과하다 보니 남미 대회인 특성상 남미팀이 강한데다가 당시 다크호스급 전력이었던 칠레, 콜롬비아를 연속으로 만나는 불운을 겪었다. 반면 우승팀인 독일은 4강에서 브라질을 만나기 전까지 남미팀을 전혀 만나지 않은데다가 칠레, 콜롬비아보다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돌풍의 팀 알제리, 그나마 칠레, 콜롬비아에 필적한 전력을 보여준 프랑스를 상대했다. 즉, 당시 독일은 브라질에 비해 운이 좋은 편이었던 것. 그래도 어쨌든 브라질은 4강까지 오른다. 그러나 16강이 끝나고 홈 관중들의 야유와 마라카낭의 비극을 씻어야 한다는 부담이 겹쳐 선수들에게 멘붕의 징조가 찾아왔다. 8강에서 공격의 핵 네이마르가 부상당해 전력에서 이탈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비의 핵 치아구 시우바가 경고 누적이 되어 4강에서 못 뛰게 되자, 이것이 결정타로 작용해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폭발하고 만 것이다. 2002년 당시 독일을 꺾었던 대가를 사채급 이자까지 쳐져서 혹독하게 돌려받은 셈. 결국 그 폭발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3위 결정전에서마저 네덜란드에게 완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치고 말았다. 4강부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자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는 명장이었던 스콜라리는 한순간에 역적으로 전락해 버렸다. 12년 전만 하더라도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했고, 2006 독일 월드컵 때도 비록 8강에서 멈췄지만 막강 공격력을 자랑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는 비록 실리축구로 망했지만 그래도 영원한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었던 브라질이었기에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상당한 충격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핵분열? 정확히는 펠리페 멜루의 트롤링으로 분위기가 넘어간 게 컸지만... 스페인어권 국가로 흥한 자 스페인어권 국가로 망했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호주 이외의 모든팀을 죄다 스페인어권 팀으로 만났다. 그리고 8강까지 전부 이겼지만 4강에서는 그 언어권 최강팀인 아르헨티나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하고 말았다. 네덜란드가 4강까지 기어올라가며 꺾은 상대는 스페인 - 호주 - 칠레, 16강 멕시코, 8강 코스타리카, 4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벽에 막혀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나갔지만, 3위 결정전에서 브라질을 3대0으로 밟아버리고 3위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경험이 적은 선수들의 추가로 불안요소가 많다는 평을 들었으나, 정작 월드컵이 시작되자 그딴 거 없었다. 루이 판할 감독의 적절한 기용이 빛나며, 첫경기에서 전시즌 챔피언 스페인과의 리턴매치에서 아르연 로번과 로빈 판페르시의 활약 속에 5:1 압승을 거둔 뒤, 호주와 칠레를 연파하며 16강에 무난히 안착. 16강에서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신들린 선방에 고전하며 0:1로 밀리고 있었지만, 후반 6분을 남기고 베슬리 스네이더의 초강슛 득점과 아르연 로번의 적절한 PK 유도, 그리고 클라스얀 휜텔라르의 마무리로 2:1 대역전극을 쓰며 8강에 진출했다. 데릴 얀마트, 야스퍼 실러선 등. 110KM가 찍혔다. 다만 이는 로번의 과한 다이빙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걸린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과장된 동작으로 넘어졌다는 것. 로번은 자기가 다이빙을 한 적도 있지만 이건 다이빙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8강 상대는 브라질 월드컵 최대 복병이었던 코스타리카. 네덜란드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코스타리카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가 전부 막아내고, 결국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승부차기로 이어졌는데, 이때 팀을 이끈 선수가 연장후반 종료 직전 교체되어 들어온 골키퍼 팀 크룰. 월드컵 연습을 승부차기만 했다는 크룰은 5번의 슈팅중 2개를 막고, 막지못한 3개도 전부 방향은 맞추는 등 맹활약하며 코스타리카를 승부치기에서 4대3으로 제치고 네덜란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4강전 결과는 승부차기로 흥한 자 승부차기로 망한다. 연장 접전이 이어지고, 승부차기에 가기 전에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주전 골키퍼 야스퍼 실러선이 그대로 PK에 나왔는데, 결국 이게 패인이 되고 말았다. 아르헨티나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가 론 블라르와 베슬리 스네이더의 PK를 막아내며 활약한 반면, 실러선은 방향을 맞췄지만 잘 막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특히 막시 로드리게스의 슛은 쳐내고도 골이 되는 안습한 상황이 생겨버리기까지 했다. '만약 팀 크룰이 나왔다면'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아쉬운 결과. 나중에 판할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자신이 믿는 선수 두명에게 승부차기 1번 키커를 맡을 의사가 있는지 물어봤으나 둘 다 거절했고, 그래서 120분 안에 승부를 내기 위해 마지막 교체카드로 훈텔라르를 썼다고 한다. 어쨌든 결국 네덜란드는 아르헨티나를 넘지 못하고 또다시 월드컵 우승의 문턱에서 떨어져 남은 3, 4위전에서 어떻게 보여줄지가 남은 과제였는데, 벼랑 끝에 몰린 브라질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며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대회 3위에 올랐다. 특히 판할 감독은 후반 막판에 골키퍼를 교체하며 국대에 뽑힌 23명의 선수 전원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4년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8강에서 네덜란드에 패한 브라질에 이번에는 3골차의 패배를 브라질에게 또다시 안겨줌으로써 네덜란드는 2대회 연속 패배의 굴욕을 브라질에게 안겨주었다. 어쨌든 네덜란드로서는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둔 셈. 다만, 이후 유로 2016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모두 예선 탈락을 했다. 이제 월드컵 우승만 하면 완벽한데, 그게 잘 안 된다는 게 함정. 참고로 실러선은 이 경기 전까지 내준 17번의 PK를 한 차례도 못 막았다. 디에고 마라도나 때문에 침체기에 빠진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바티스타를 투입했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 이후 오직 감독으로서의 능력 하나만으로 감독을 선발하기로 했고 그래서 알레한드로 사베야를 부임시켰다. 이후 사베야 호가 된 아르헨티나는 팀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지역예선에서는 되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지역예선 다음으로 좋은 승률로 2위인 콜롬비아와 승점 2점 차이를 벌이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당연히 톱시드가 되었다. 9번이나 이긴데 비해 단 두 번 밖에 안 졌다. 이렇게 우수한 지역예선 성적에다가 역대급 맴버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특히 리오넬 메시라는 현역 최고의 선수가 있는 만큼 아르헨티나는 대회 전부터 브라질,스페인 다음으로 독일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지역예선때 정말 잘해줬고 아르헨티나 역사상 다른 대회보다 2경기를 덜 치르고도 최고의 승리횟수와 최저의 패배횟수를 기록했다. 게다가 1라운드 조편성 및 이후 토너먼트 예상대진도 최상의 결과가 나왔기에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의심하는 이는 없었다. 특히 지역예선 초반의 경기력은 엄청나게 좋아서 아르헨티나와 아르헨티나가 아닌 팀으로 구분한다는 얘기까지 있었다. 하지만 막상 본선에서 뚜껑을 열어보니 메시 이외 다른 선수들의 폼이 영 아니었다. 결국 조별리그는 메시 혼자 이끌게 되고 말았고 어찌어찌해서 메시의 활약 덕분에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었다. 그래도 토너먼트가 진행되면서 팀워크와 선수들의 기량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16강 스위스 - 8강 벨기에를 연파하고 간만에 4강 진출, 4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네덜란드를 잡고 24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여담으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한 팀은 아르헨티나 외에도 콜롬비아, 네덜란드, 벨기에 이렇게 4팀이었는데 아르헨티나는 나머지 전승팀들을 모두 때려잡았다. 지역예선에서 콜롬비아를, 8강에서 벨기에를, 4강에서 네덜란드를 때려잡았다. 그런 고로 전승 팀중에서도 최강팀인 셈이다. 메시형! 수고했어요! 이제 한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이니 힘내시고 저흰 저기가서 쉬고 있을께요! 그렇게 간만에 결승에 갔더니 상대가 24년전 결승에서 맞붙어 준우승을 안겨줬던 독일이었다. 이때의 기억도 있고 앞선 06년/10년 대회 8강에서 자신들을 막아세웠던 상대이니만큼 아르헨티나로썬 여러모로 돌려줄게 많은 상대였다. 세계의 축구팬들은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고 마라도나를 넘어설 수 있는가에 주목했지만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문제점으로 꼽혔던 골 결정력 문제가 결승에서 또다시 터져나왔고 메시 또한 그간 팀을 이끌어가느라 기력이 소진된 덕분인지 명성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곤살로 이과인은 그야말로 골을 넣을 수밖에 없는 천금같은 기회를 3번이나 얻고도 죄다 무위에 그쳤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또다시 독일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 중 한번은 골을 넣긴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가 되었다. 그리고 브라질은 신문기사로도 아르헨티나에 패하였다. # 그러나 2014 아르헨티나는 역대급 맴버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이외의 공격진 선수들이 상태가 안 좋았던 것은 당시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의 단 하나의 치명적인 실수때문에 그런것이다. 바로 감독이 메시원맨전술로 공격전술을 구상한 것이다. 역대급 맴버로 구성되어 있는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메시 이외의 좋은 선수들을 영 상태가 좋지 않게 만들 수밖에 없는 전술이었고 이때문에 지역예선때와 다르게 본선에서는 빌빌댄 전력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렇게 결승전에 올라가더니 상대가 독일이었는데 메시원맨전술로 인한 공격진들의 기량폭망과 16강 스위스전과 4강 네덜란드전에서 두번이나 연장혈투를 거친 데다가 8강 벨기에전에서 메시 다음으로 기량이 좋았던 앙헬 디 마리아를 부상으로 잃었기 때문에 체력부담이 심한 상태에서 역시나 역대급 맴버로 구성되어 있던 독일을 상대로 이길수 있었던 경기력을 보여줄 정도로 기본부터 사기급 실력임을 증명했다. 실제로도 독일한테 패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 디 마리아의 부재인데 디 마리아는 결승전이 패배로 끝나자 그 자리에서 오열했다. 그래도 2006년부터 보여준 월드 클래스급의 선수들과 그에 걸맞는 뛰어난 축구실력을 보여줌으로서 아르헨티나는 2006년과 2010년 월드컵이 8강 실력이 아니라 독일을 너무 일찍 만나서 8강밖에 못간 것임을 아주 강력하게 증명했다. 실제로도 2010년 당시 아르헨티나는 독일에게, 브라질은 네덜란드에게 밀려 각각 8강에서 멈춰야 했는데 막상 둘이 팀을 바꿔서 겨루자 브라질은 독일에게 골을 뭉텅이로 얻어맞고 패한 반면 아르헨티나는 되려 네덜란드를 이겼다. 한마디로 2006년부터 이 월드컵까지의 아르헨티나는 결승 갈 실력으로 우주최강팀을 너무 일찍 만나 8강밖에 못간 것이다. 그동안 독일 빼고 모조리 때려부순 게 아르헨티나였다. 그 후, 석 달 뒤에 아르헨티나는 다시 독일과의 친선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독일을 4 : 2로 꺾어 지난 결승전 때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한다. 사실 독일은 줄곧 우승후보로 불리웠지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로는 통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럼에도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심지어 스페인 등 다른 강국들이 조별리그와 우승까지 거치면서 들쭉날쭉한 반면 독일은 만년 8강 ~ 4강 라인에서 노는 진정한 강국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특히나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이 기간 동안 침체기가 찾아와 '녹슨전차'라는 비아냥을 사기도 했지만, 그 기간 동안 열린 월드컵에서도 8강 - 준우승을 기록했다. 2002 준우승은 다른 우승후보급 강팀들이 광탈하며 만들어진 어마어마한 꿀대진의 이익을 누린 것이 컸지만... 이번에도 조별리그부터 첫상대인 포르투갈을 4대0으로 격파하는 것부터 파죽지세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가나의 선전에 잠시 당황하여 무재배를 했지만 이후 미국을 잡고 조 1위로 통과, 16강에서 알제리를 만나 전술 미스로 고전했지만 연장 끝에 간신히 승리하고 이후 전술을 수정하여 8강에서 프랑스를 잡고 올라가면서 역시 만년 우승후보다운 인상을 드러냈다. 그리고 4강에서 브라질을 만나 브라질에게 미네이랑의 비극을 안기면서 지난 한일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결승에 진출하였고, 마침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위험한 순간을 3번이나 맞이했지만 심장이 쫄깃한 0-0 혈투 끝에 연장 후반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누르면서 24년만에 감격의 통일 후 첫 우승을 일궈내었다. 또한 이 우승은 남미 월드컵에서 유럽 국가가 최초로 우승한 사례기도 했다. 반대 사례는 1958 스웨덴 월드컵 때 펠레의 브라질.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던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는 이번 대회는 유종의 미로 남을 것이다. 본인은 월드컵 최다 득점왕으로서 호나우두를 이겼으며, 은퇴하는 순간에 팀이 우승을 일궈냈으니 더 이상 여한은 없을 듯 하다. 이로써 독일은 만년 우승후보이면서도 24년간 무관의 설움(02년 준우승, 06년/10년 3위)을 딛고 정상을 탈환하며 다시 한 번 축구 강국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요아힘 뢰프 감독도 수많은 논란들을 딛고 락라인 탈출에 성공한 것은 덤. 그러나 4년 후, 독일은 그 동안 앞 대회의 우승국들도 겪어 온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에 걸려들며 조별리그 광탈이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내고 말았다. 그리고 그 주역은 놀랍게도... 총 전적 - 0승 3무 9패 칠레 3 vs 1 호주 호주 2 vs 3 네덜란드 호주 0 vs 3 스페인 코트디부아르 2 vs 1 일본 일본 0 vs 0 그리스 일본 1 vs 4 콜롬비아 이란 0 vs 0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1 vs 0 이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 vs 1 이란 러시아 1 vs 1 대한민국 대한민국 2 vs 4 알제리 대한민국 0 vs 1 벨기에 아시아 팀이 얻은 승점은 총 3점으로, 말 그대로 전멸했다. 이변도 없었고, 졌잘싸도 없었다. 이렇게까지 처참하게 몰락하기도 힘들다 싶을 정도로 단 한 팀도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과와 내부 상황 경기력을 따지면 호주가 그나마 나은 편이었다. 1990년대 이후로 어느 한 대륙이 통째로 심각한 졸전을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가히 아시아팀 대학살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아시아 팀들의 성적이 처참했다. 위의 순위표에서 봤다시피 27위부터 30위까지 한국 - 이란 - 일본 - 호주 순으로 차례대로 줄을 선 기이한 광경이 연출되었다. 넷이서 짜고 해도 이러기 힘들텐데, 진짜로 이런 믿기 어려운 광경이 연출되고야 만 것이다. 그나마 199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 진출하고, 1998년에는 이란이 1승이라도 챙기고, 2006년에는 한국이 유일하게 1승하고 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하는 등 아시아 팀이 조금 선전했으며 이 때도 전멸하긴 했지만 이 브라질 대회만큼 처참하지는 않았다. 2018년의 아프리카도 토너먼트에서 전멸했지만, 2014년의 아시아에 비교할 바는 아니다. 4팀이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3무 9패를 기록하며 전원 조 4위로 대회를 마감하고 돌아가게 되었다. 한국과 UAE가 토탈 6전 전패로 탈락한 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그나마 이탈리아 대회 때는 아시아 팀은 겨우 2팀만 나갔고, 국가간 교류도 힘들어 해외축구를 접하기 어려웠던 탓에 그 즈음에는 상식이 된 압박축구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K리그는 구식 WM전술을 쓰는 팀들이 남아있던 열악한 시절이라 4팀이 출전하고 인터넷만 들어가면 해외축구에 대한 자료가 넘쳐나는 오늘날과 직접 비교하긴 무리다. 일본은 2006 독일 월드컵 16강 좌절 이후 8년만에 이번 월드컵에서 4강을 목표라고 보란듯이 떠들어댔으나, 16강 진출이 좌절되고 1무 2패를 기록하며 무대를 떠났다. 일본의 월드컵 16강 진출 기록은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 단 두 대회 뿐이었다. 호주 역시 죽음의 조에서 나름 열심히 했지만, 매 경기 3골씩 허용하는 등 전력의 한계를 드러냈고, 결국 3전 전패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 사실상 우승후보로 자리매김한 네덜란드를 상대로 3실점한 건 그렇다 쳐도 칠레나 망해가던 스페인 상대로 3실점은 실력 부족을 인증하는 꼴일 뿐이다. 가장 꿀조급으로 역시 설레발치던 이란 또한 나이지리아와 지루한 경기 끝에 무재배를 이뤘고, 그나마 아르헨티나랑 선전했으나 0-1로 패해 어렵게 되었다. 역대 성적으로 앞서네 뭐네 하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탈락 확정이 된 끝에 월드컵 사상 1승이라도 거두고자 총력을 다 할 게 뻔하니... 결국 이란은 보스니아에 1-3으로 패하면서 일본과 똑같은 1무 2패로 무승을 거두며 탈락. 역시 이란도 설레발을 떨었던 꼴만 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한국도 벨기에에 1:0으로 패하며 총 성적 3무 9패에 아시아 4팀이 전부 합쳐서 승점 3점, 9득점, 25실점이라는 환상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장렬하게 전멸하였다. 장 그래도 호주는 변명의 여지가 있다. 일단 스페인은 디팬딩 챔피언이고, 네덜란드 역시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다. 결승이 너무 일찍 벌어진 조다. 게다가 칠레 역시 당시 한창 물이 오르고 있어 브라질을 고전하게 만들 정도로 잘하는 상태였다. 문제는 나머지 팀들. 일본은 유럽에서는 중하위권에 속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인 그리스조차 이기지 못 하였고 콜롬비아에는 4골을 얻어맞고 털렸다. 이란은 역시 그리스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보스니아에 덜미를 잡혔는데, 이란은 이 경기를 이기면 16강에 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반면 보스니아는 일찌감치 탈락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 더 문제였다. 한국은 일본과 이란보다는 상황이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호주보다는 상황이 훨씬 나았다. 러시아와 비긴 것까지는 괜찮았지만 알제리전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하였고 그 전반전 내내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는 수모까지 당한 끝에 결국 2:4로 패배하였다. 해괴하게 제일 약한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사실은 아시아 축구가 타대륙과는 전혀 상대가 안되는 허접 수준이라는 점과 이미 파훼법이 나온 전술만 붙들고 있는 한 박자 늦은 상황파악력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이게 사필귀정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들의 수도 적을 뿐 아니라 국가 간의 평가전도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세계적으로 대세인 전술을 익히고 그것을 실정에 맞게 개발해내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거기에 지역예선이 허접하게 쉽다. 과반수가 산마리노 수준의 팀들이 포진한 대륙이 아시아이니 실력이 늘래야 늘 수가 없다. 일본은 라리가나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티키타카에 대한 파훼법이 줄줄이 나왔고 각 국의 대표팀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전술을 숙지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할거라능! 먹힐거라능!"이라고 정신승리만 하면서 우직하게 티키타카만 연습하다가 그대로 박살이 났고 오히려 극단적인 10백 수비축구를 구사하며 생존을 노린 이란 또한 메시에게 일격을 얻어 맞으며 상황이 암울하게 되었다. 다만 이란 자체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고, 후반에는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까지 보여줬기 때문에 이란에 대한 악감정이 있는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경기 후 이란이 자신들의 한계를 인식하고 효율적인 전략을 잘 짰다고 평가했다. 몇몇 이들은 아시아 원톱 갓란이라는 평을 내리기도.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결국 무너짐으로써 미완의 성공으로 남았다. 조상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았다 웃긴 건 일본은 이 티키타카조차도 완전하게 구사하지 못했는데 말 그대로 패스만 있는 반쪽짜리 티키타카 축구였고, 이 전술은 후반에 드록신께서 강림하시자마자 그대로 깨지며 결국 2:1로 역전패당했다는 거다. 그리고 피지컬은 일본보다 좋지만 패스 능력과 조직력 면에서는 더 문제가 많았던 한국은 뒤키타카나 시전하다가 전방의 공격수와는 단절되고 쉽게 역습을 내주는 패턴을 반복하면서 알제리에 2:4로 대패를 당하는 추태나 보이고 말았다. 그나마 벨기에전은 이런 문제점을 제한적으로 시정 해서 0:1로 그럭저럭 하긴 했지만 이미 열차는 떠난 뒤. 어쨌든 애초에 티키타카 자체가 숏패스의 연계로 콤보를 만들어서 골을 넣는다는 말은 쉽지 웬만한 팀워크와 볼소유력이 없으면 안되는 전술인데 공략난이도를 심하게 얕잡아 보다가 피 터지게 대가를 치른 꼴이 되어 버렸다. 김승규 골키퍼 덕에 하도 백패스만 줄창 해대니 축구 커뮤니티들에 의해서 붙여진 별명. 포르투알레그리 참사가 터지기 전 홍명보는 인터뷰에서 아시아 축구가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월드컵이 끝나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 발언했는데, 딱하게도 월드컵이 끝나기도 전에 아시아 축구가 가장 먼저 끝장났다. 아시아 최강 축구 국가대표팀인 호주의 경우 유럽계 이민자들이 대부분인 나라인지라 다른 축구 강호팀들과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는 등 나름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고 실제로 강력한 우승후보인 네덜란드와 접전을 벌이며 세계에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네덜란드전은 칠레에 한 방 맞은 호주를 보면서 네덜란드가 어느 정도 방심한 게 크고, 세 경기에서 꾸준히 경기당 3실점을 한 건 호주 역시 다른 3팀과 크게 다를 건 없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비력은 상당히 취약했는데 결국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조별예선 3차전에서 한국에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으면서 그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게 되지만, 결승에서 다시 만나서 무실점으로 결승에 올라온 한국을 2:1로 잡으면서 AFC 아시안컵에 우승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아시아가 통쾌한 반전에 성공했다. 이란이 모로코를 1:0으로 잡으면서 20년 만에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은 콜롬비아를 2:1로 이겨 남미를 상대로 승리한 첫 아시아 팀이 되었다. 사우디는 이집트에 2:1로 이겨 24년 만의 첫 승을 거두었다. 대한민국은 독일에 2:0으로 이겨서 피파 랭킹 1위 팀을 이긴 첫 아시아 팀이 되면서 아시아의 연승 행진이 계속되었다. 게다가 일본은 비록 조별리그에서 용두사미를 보이긴 했지만 16강까지 진출했고, 16강 경기에서 우승후보 벨기에를 상대로 2:0으로 앞서다가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호주만 지못미. 이 때문에 다음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출전권이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아시아 팀들이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승점셔틀에 불과한 수준임을 밝힌 이상 실력없는 아시아팀들의 출전을 줄이는 게 월드컵 흥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그러나 현실에서는 되려 아시아 배정을 늘릴 가능성이 많다. 그 반대로 아시아 시장성이 최강이기 때문. 사실, 이런 논란은 이전부터 계속 나오던 거였다. 무려 60년 전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당시 한국이 0-9, 0-7 대패를 당하던 당시에도 끝나고 나서 "수준이하의 아시아 나라가 나올 거 있느냐?" 이랬다가, 당시 피파 회장인 줄 리메가 "약체라도 그 대륙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만큼, 나올 값어치는 있다. 그래서 강자만 나와야 하는 대회는 월드컵이 아니다!"라고 하며 거부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이라든지, 그동안 아시아 나라가 참패 당할 때마다 계속 나오는 의견이지만 현실은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아시아 대륙에 대한 축구시장 및 월드컵 중계권을 판매하는 시장성으로도 5대륙 최강이고, 참가국도 제일 많아서 4.5장은 과한 것도 아니라면서 FIFA에서는 이미 여러 해 전부터 "본선진출 티켓을 줄일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이런 의견을 일축했었다. 처발리는 팀도 있어야 축구가 즐겁지! 아시아는 세계 대륙에서 북중미와 같이 4차예선까지 치룬다. 하지만 참가국이 북중미보다 훨씬 많은지라 전체 경기수에서 압도한다. 물론, 피파 랭킹으로 따져서 한국, 일본, 호주, 이란같은 나라는 3차 예선부터 시작하지만. 2015년부터는 예선방식이 달라지면서 한국이고 일본이고 뭐고 2차예선부터 치루면서 종전 피파 상위 랭킹 아시아 나라들은 14경기에서 18경기로 경기 수가 더 많아졌다. 자세한 건 AFC 참고. FIFA에서는 오일머니로 대표되는 아랍권의 막대한 돈줄부터, 중계권료에만 수백억을 투자하는 것에 마다하지 않는 일본과 대한민국까지, 이런 아시아 각국의 시장성은 물론이며 결정적으로 중국과 인도의 시장성도 무시할 수 없었다. 대략 15억이라는 인구와, 그 수익은 FIFA에게는 매우 구미가 당기는 지역이고, 중국의 축구 인기도 매우 높아서 중국과 인도의 월드컵 진출로 인한 흥행 성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중국과 인도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못 하고 있다는 거다. 물론, 중국의 시장성도 크지만 다른 아시아 나라들 시장성 또한 무시하지 못하며 중국과 달리 축구가 그다지 인기없고 일부 지역에서만 축구가 인기있는 인도조차도 여기또한 13억에 달하는 막대한 인구층에서 그 일부만 해도 수 억이 넘는 시장성을 가지고 있기에 제프 블라터 회장부터가 중국이나 인도가 차기 월드컵 개최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대놓고 할 정도로 아시아의 시장성은 엄청나다. 중국은 현재 자국의 슈퍼리그의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등, 축구의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쏟고있지만 아이러니한게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였고 영국의 구기종목인 크리켓의 인기는 엄청나지만 축구는 아중안 취급이다. 최악의 경우, 인도는 영원히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할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축구의 대중화가 요원하다. 그래도 이전 항목에서는 인도는 프로리그조차 없다라고 서술했으나 엉터리. 이미 90년대부터 I-리그라는 프로리그가 있었다. 그리고, 인도 슈퍼 리그(Indian Super League)로 새롭게 개편하여 비록 한물갔다고 해도 왕년 유명 축구스타들이 출동하면서 리그붐이 제법 있다. 자세한 건 인도/스포츠에서 축구를 참고할 것. 이전 항목에서 이처럼 인도는 무조건 축구지옥이라고 왜곡하듯이 썼으나 인도는 일단 일부 지역 축구가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그래서 리그 평균관중이 2015년 27,224명을 넘어서며 아시아 리그에서 중국 슈퍼 리그가 거둔 2015년 평균 관중 22,193명을 넘어섰다! 이 중 케랄라에 연고지를 둔 케랄라 블래스터스는 2014년 평균 관중 수가 49,111명, 2015년은 5만 2천명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다 평균관중이자 유럽과 남미까지 제치며 전세계 10위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게다가 중국의 국가주석 시진핑은 축빠로 유명하다. 동영상 참고 # 중국 VS 태국의 A매치에서 중국이 5-1로 참패를 당한 뒤, 엄청나게 격노했다는 기사가 실렸을 정도였다. 국가지도자가 축구광인 만큼, 언제든지 자국의 축구발전이나 육성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고 이미 중국 슈퍼 리그는 엄청난 재력을 쏟아부어서 해외에서도 유명 선수들을 긁어모으고 있으며, K리그 출신 선수들도 많이 활약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중국이 각성하고 "대륙의 자존심"을 발동하여 자국의 축구에 엄청난 지원을 한다면, 중국의 축구실력도 무시하지 못 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렇듯 중국의 입장을 생각해도 자국의 축구실력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프랑스도 "꼴보기 싫은 영국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엿먹일 수 있는 방법은 영국의 자존심이자 종주국이었던 축구로 영국을 이기는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국가정책으로 막대한 돈을 쓰면서 프랑스의 축구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온갖 역량을 기울였던 적이 있었고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축구경기장을 건설하고 FIFA 월드컵을 유치하는 등, 축구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실이 바로 자국에서 개최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의 우승이었다. 한국은 7회 연속 본선진출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고, 일본도 역시 꾸준하게 본선진출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만 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서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전 세계적인 축제로 불리는 FIFA 월드컵에 출전조차 못하는 상황은 경제대국이라는 중국의 자존심에 여지없이 흠집을 내는 일이다보니, 당연히 중국으로서는 분발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밖에 없다. 중국이 자국의 프로축구 리그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양질의 선수를 스카우트 하는 게 괜히 그러는게 아닌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중국의 월드컵 진출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부진에도 불구하고 셰이크 알 칼리파 AFC 회장은, 보란듯이 오히려 월드컵에서 아시아 본선출전 티켓을 늘리겠다고 말을 하고 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32개국 본선 참가국을 36개국~40개국으로 늘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만약 그럴 경우, 아시아에서 1, 2장 정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실력이 형편없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해도 아시아 시장이라는 막대한 돈줄이 있기 때문이다. 만일 대륙별 본선티켓이 8장이 늘어나게 되어 40개국이 된다면, 본선의 조별 리그는 기존의 4팀에서 5팀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2016년 4월 26일. 신임 FIFA 회장 인판티노는 "월드컵, 아시아 6개국 확대 계획"으로 아시아의 FIFA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을 6장으로 늘리겠다는 발언을 했다. 아시아의 월드컵 도전사 총 전적 - 3승 3무 11패 1978년, 튀니지가 멕시코를 3-1로 이기며 아프리카 첫 승을 거두고 1982년, 알제리가 우승후보 서독을 2-1로 이기는 파란을 이끌어낸 뒤 1986년 모로코가 아프리카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후 2010년까지 아프리카 나라는 대회마다 1개국은 꼬박꼬박 2차 토너먼트에 진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는 아시아에 비해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차전에 승리하면서 가장 큰 기대감을 주었던 코트디부아르는 그리스의 추가시간 페널티킥 득점으로 인해 다 잡은 16강행 티켓을 아깝게 빼앗겨 탈락하였고, 카메룬은 졸전 끝에 3패로 집에 갔지만, 보스니아전에서의 오심 혜택을 입은 나이지리아가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지고도 보스니아가 이란을 잡아주는 덕에 16강에 진출함으로서 최소 1개국 16강 진출의 전통은 이어졌다. 이제 추가적인 진출국이 있느냐의 여부인데, 2차전에서 한국을 4:2로 쳐바르며 32년만에 월드컵 무대에서의 첫 승리이자 아프리카의 월드컵 도전사 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H조의 알제리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나가 포르투갈에게 패하면서 탈락했지만 알제리가 러시아랑 비기면서 처음으로 조별 리그 통과, 아프리카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두 나라가 16강에 진출했다. 더불어 알제리의 진출로 1986년 대회의 모로코 이후 28년만에 북아프리카 나라가 월드컵 2차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사상 처음으로 2나라가 2차 토너먼트를 넘었다는 결과 말고도 동네북이 되어버린 카메룬을 제외하면 탈락한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도 조에서 상당히 선전했고 적어도 아시아랑 다르게 동네북은 절대 아니었다. 명실공히 아프리카가 아시아보다 한 수 위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거기에 아프리카는 이전의 몇몇 유럽리그에서 뛰는 스타와 피지컬에 의존한 플레이를 벗어나 체계적인 축구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상승세를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32강에서 3무 9패를 거둔 아시아와 달리 3승 3무 9패를 거둬들였는데 1무 2패로 탈락해도 독일과 2-2로 비긴 명승부를 벌인 가나를 봐도 한국이나 일본이 거둔 똑같은 1무 2패랑 차원이 달랐다. 디디에 드록바가 뛴 코트디부아르도 후반전 추가시간까지 그리스와 1대1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사상 첫 16강 진출을 코앞에 뒀으나, 다소 논란이 있는 페널티킥 판정으로 실점하면서 1-2로 패배했다. 원조 흑형다운 물론 유럽 강호에 비할 바는 안되지만 별들이 모여 모래알이 되는 남미보다는 16강전에서 결국 나이지리아는 패배하였으나, 후반전 중반까지 프랑스의 공세를 막아내며 선전하였고, 알제리는 전차군단 독일에게 연장전까지 가서 1-2로 졌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불태웠으며 기어이 막판에 골을 넣으며 관중들과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 무슬림이 많은 알제리 선수들이 전부 종교적 이유로 금식인 라마단 기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단하긴 하다. 다만 알제리가 독일 상대로 잘한 것은 실력인지 특정팀에게 강한 징크스인지 애매해서 이것을 가지고 알제리를 고 평가하기에는 좀 이르다. 82년 히혼의 수치 사건때는 알제리가 지금 독일만큼 대단했던 서독을 2-1로 이겼던 적도 있던 만큼 앞으로 독일과 알제리가 맞붙는 A매치 경기 횟수가 늘어나고 통계를 종합해 승률을 매겨봐야 더 정확히 알겠지만 알제리가 그냥 독일한테만큼은 강한 징크스가 있다 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82년 당시엔 지금 알제리보다 더 전력이 약했던 알제리로 유럽을 비롯 세계적 강호로 대접받고 지냈던 서독을 이겼다. 사실 라마단이라고 하루종일 금식하는게 아니고 해가 지는 시간 이후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엄청나게 먹어치운다. 그러고 나서 새벽 해 뜨기 전에 또 먹는다!!! 즉, 사실상 점심만 단식하는 셈. 출처는 '터키에서 보물찾기'. 아프리카의 월드컵 도전사 총 전적 - 22승 10무 18패 남미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그런지 조별리그에선 유럽 팀이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유럽 대륙 전체로 보면 그렇지만, 국가 하나하나로 보면 8강 이상 올라간 팀들, 즉 프랑스나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등은 조별리그에서도 선전했다. 결국 잘하는 팀이 계속 잘했던 셈. 먼저,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이었던 스페인이 졸전 끝에 네덜란드에게 1:5, 칠레에게 0:2로 떡실신당하면서 광탈하는 참담한 결과를 기록했다. 비록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다지만 스페인이 최고의 자리에 군림하는 동안 다른 팀(국가)들은 역습축구와 토탈 사커를 베이스로 티키타카에 대한 대응책을 찾았고 여기에 대처법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스페인은 탈락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게다가 카시야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7실점을 기록하며 이전 월드컵까지 433분간의 무실점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한 경기 5실점의 충격도 굉장했다. 그 외에도 대회 최고 죽음의 조로 꼽히는 D조에선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나란히 광탈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잉글랜드의 경우 예전부터 국가대항전에서 강한 모습을 못보여줬다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조별리그는 뚫어왔는데, 이번 대회에선 극악의 대진운까지 겹치면서 56년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탈리아는 전통의 월드컵 우승후보였지만 코스타리카에게 일격을 맞고 우루과이와의 3차전에서 비겨도 통과할수 있는 상황에서 우루과이에게 1:0으로 패하면서 2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두 대회 연속 탈락은 1950~1966년까지 연속 탈락한 이후 48년만에 있는 일이었다. 여담으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모두 64년 전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라운드 탈락이란 좋지 않은 기록이 있다. 그나마 지난 대회와는 달리 1승이라도 챙겨간 게 위안거리라면 위안거리. 반면 프랑스는 초반부터 신나게 날아다녔다. 온두라스전부터 3:0으로 예술의 시작을 알리더니 스위스전에서는 5:2라는 스코어로 진정한 예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벤제마의 4번째 골은 한마디로 걸작. 비록 8강에서 독일에 아쉽게 패했지만 2010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폰치노바 버프를 등에 업고 하지만 전기 대회인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남미팀이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결국 8강 이후부터 유럽팀이 남미의 기세를 꺾고 스페인이 우승했듯이, 결과를 단정 짓기에는 일렀다. 16강 진출국가에도 전통 강호인 독일/네덜란드와 전 대회 우루과이처럼 부활의 날개짓을 펴는 프랑스, 근래 우수한 선수들이 다수 등장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벨기에가 있으니 아직 유럽팀이 몰락했다고 보기엔 이른 시기였다. 물론 8강 대진표를 보면 프랑스와 독일이 싸워 한팀이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했지만 이건 남미 팀들이 더 심했다. 어차피 우루과이,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 중 2팀은 16강에서 빠이빠이를 해야 할 운명이었으니... 결국 4강까지 독일과 네덜란드가 진출하였으며, 독일은 4강에서 브라질을 안드로메다 관광을 태워버림으로서 유럽은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브라질을 제치고 월드컵 최다결승진출국가 기록도 갱신했으며 아르헨티나를 꺾고 남미 월드컵 최초로 우승한 유럽팀이 되었다. 더불어 아르헨티나에 패한 네덜란드도 독일의 기운을 이어받아 3, 4위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털었다. 브라질만 불쌍하다. 총 전적 - 5승 5무 6패 북중미는 월드컵 16강 단골인 미국과 멕시코가 진출한 것을 비롯하여 한동안 조별리그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코스타리카가 하필 잉글랜드, 이탈리아, 우루과이 등 월드컵 우승을 한 번 씩 해본 국가들과 죽음의 조인 D조에 배정돼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코스타리카의 조별리그 광탈을 예상했었으나, 첫 상대인 우루과이를 3 : 1로 이기고, 뒤이어 이탈리아도 1 : 0으로 이기고, 그리고 이미 2패 탈락이 확정된 잉글랜드와는 0 : 0으로 비기는 등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충격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게다가 16강 상대가 이번 대회에서 첫 16강에 진출한 그리스라 8강 진출까지도 내심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리스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멕시코는 각각 벨기에, 네덜란드에 패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고, 마지막 남은 코스타리카도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네덜란드에게 패해 84년만에 북중미 나라로서 4강 진출은 실패했다. 그래도 이번 대회는 북중미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둬들였다. E조에 배정된 온두라스가 3패로 탈락한 게 유일한 북중미 국가 조별리그 탈락 사례다. 총 전적 - 16승 5무 8패 남미에서 열린 대회여서 그런지 이번 대회는 남미 쪽에서 상당히 화제가 많았다. 몰락한 브라질, 기행의 우루과이, 2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아르헨티나,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콜롬비아와 스페인을 꺾은 칠레, 안방 챔피언임을 본선에서도 증명한 에콰도르까지... 남미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대회답게 이번 월드컵에서는 남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우승후보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가볍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칠레도 네덜란드, 스페인 등의 우승후보의 틈바구니 속에서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 역시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이탈리아전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핵이빨 사태를 일으키는 바람에 9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으며 이번 월드컵에서 되는 바람에 16강 상대인 콜롬비아와 힘겨운 대전을 치러야 했고, 결국 우루과이는 탈락 크리를 먹고 말았다. 온두라스와 마찬가지로 E조에 배정된 에콰도르만이 남미 국가로는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을 뿐이다. 16강 대진표가 재미있게 짜였는데 나머지 네 팀이 토너먼트를 치러서 우승하면 4강 진출이 된다. 그러나 4강전에서 개최국이자 남미 축구의 맹주 격이었던 브라질이 독일을 상대로 미네이랑의 비극이라는 1:7 참패를 당하고 3, 4위전에서도 네덜란드에게 0:3 완패를 당하여 2경기 1득점 10실점을 기록, 삼바축구의 몰락을 전세계에 알렸다. 결승에 오른 마지막 보루였던 아르헨티나마저 연장 후반 통한의 결승골로 독일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었고 4년 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8강. 아르헨티나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래 남미는 16년 이상 월드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브라질 빼고 전반적으로 암울한 게, 그나마 답없는 팀을 캐리하며 혼자서 코파 아메리카 결승까지 끌고 가거나 어떻게든 2라운드로 이끈 장본인들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모두 87년 생들로, 2018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2022년이면 35살이 되는데, 대안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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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HOT6 CUP: Last Big Match
주최·주관: 곰TV 후원: 핫식스 에너지 업 파워 업 !! 사용 맵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기간: 11월 18일 ~ 12월 7일 개막전: 11월 18일 16강 1경기 이신형 vs 김준호 결승전: 12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년 내내 스튜디오에서 결승을 하던 곰TV가 이번에는 동대문으로 나간다. 헬로~동대문!! 8강제였던 작년과 달리 16강제 채택 인기투표를 통해 2명의 선수를 초청한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바로……. 연속 참여자: 정윤종, 김민철, 어윤수, 이신형 작년에 출전권까지 받았으나 불참했었다. 이 대회의 성적은 2015 WCS 랭킹에 반영된다. 한 무개념이 서경환 캐스터가 게임 각 회차 시작 전에 에너지업 파워업 핫 식스!라고 구호를 외치며 시작하는 진행을 무시하고 캐스터가 구호외칠 시점마다 사회자보다 먼저 에너지업 파워업 핫 식스! 라고 외쳐댔다. 서경환 캐스터는 처음엔 받아줬지만 뒤에는 무개념이 구호를 외친 뒤 그냥 자신이 한번 더 외쳤다. 이 무개념, 그러다 방송에 얼굴도 한번 잡혔다. 그 뒤로 쓸데없이 더 우렁차게 외쳐댔는데 자기가 한 짓이 잘하는 짓인 줄 안 모양이다. 혼모노는 어딜 가든 있... 이 대회에서 GSL 우승자 세 명에게 시드를 줬지만, GSL 준우승자 한 명에게만 시드를 주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어, 윤, 수가 각각 시드 한 장을 받았으므로, 준우승자에게도 시드 세 장을 준 것이 맞다고 한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총 10명을 선발한다. 준우승자 시드 3장(어, 윤, 수)을 다 드신 어신의 은혜 초청장 두 장은 계획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예선에서는 원래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것. 첫 날 A조에서는 정윤종과 전태양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튿날 B조에서는 김대엽과 김유진이, C조에서는 정우용과 김민철이 진출했다. 마지막 날 D조에서는 조병세와 이정훈이, E조에서는 김준호와 하재상이 진출하면서 예선이 종료되었다. 조성주님? 이승현님? 16강은 4인을 1조로 편성한 3전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이고, 8강전·준결승전은 5전제이며 결승전만 7전제이다. MVP에 입단한 이정훈의 절치부심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김대엽과의 경기에서 전성기에 보여줬던 컨트롤로 거신을 모조리 끊어내며 2:0으로 무난하게 승리, 승자전에서도 점추 올인을 환상적으로 방어했으며 김준호의 앞점멸 설레발에 힘입어 스타 2로 재전향한 뒤로도 오랜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한다. 사실 김준호의 접속 문제로 인해 승자전보다 패자전이 먼저 진행되어 김대엽이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됐다. 최종전에서는 이정훈에게 털린 김준호가 많이 위축된 플레이를 보였고 이신형 또한 알 수 없는 난조를 보이며 이 경기 살짝 OME 같아를 보여줬다. 경기 전까지는 BSL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아니었다. 토스에 비해 전태양과 어윤수의 경기력은 너무 떨어졌다. 전태양이야 홈스토리 컵에 참가하고 귀국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까임이 덜했지만, 어윤수는 4연속 결승 진출의 포스는 어디가고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줬다. 가장 먼저 떨어질 것 같았던 조병세가 이변을 만들었다. 특히 이영호와의 테테전에서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총 7게임을 했는데, 기록은 추억의 패패패승승승승. 거기에 시드를 받아 참여한 김도우와 이영호는 사이 좋게 같이 탈락하면서 점수도 받지 못했다. 덤으로 김도우는 우스운자라고 또 까이게 생겼다 김민철과 조병세는 이영호와의 대결에서 해설들이 이 상황에서는 절대 못 이긴다고 한 1세트를 이겼다. 그리고 다음 세트는 무난히 이기고 2:0을 만들었다. 3토스-1테란으로 구성된 D조에서는 주성욱과 원이삭이 통과할 거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유일한 테란인 정우용이 원이삭과 주성욱을 동시다발적 무한 견제를 앞세워 2:0의 스코어로 완파하면서 조 1위로 진출했다. 하재상은 나름 분전했으나 방송 경기가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을 했는지 자잘한 실수를 난무했다. 인기투표로 출전권을 얻은 이영호에 이어 원이삭도 함께 조 3위로 탈락했다. 근데 덕분에 8강은 팀킬 다수의 의료선을 계속해서 찔러넣었는데 원이삭·주성욱 모두 한두 번은 잘 막았지만 계속해서 찌르자 버티질 못했고 나중엔 아예 동시 3~4방향 폭탄 견제를 날려 일꾼은 물론 연결체가 동시에 2개씩 날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결국 자원에서 격차가 벌어졌고 이후 트리플을 먹고 달려오는 무식한 물량의 농민 봉기를 막지 못하며 GG. 정우용은 정말 화려하고 현란한 견제 플레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을 호강시켜주었다. 그런데 정윤종이 IEM Season Ⅸ - San Jose 출전을 위해 기권했다. 이에 따라 각 조 3위가 와일드 카드 1장을 놓고 대결했다. A조의 김준호는 정윤종과 같은 이유로 출전하지 않아 전태양-이영호-원이삭의 3인 풀리그가 펼쳐졌는데, 3전 2선승제 풀리그 결과 동률이 나와 단판제로 재경기를 실시했다. 원이삭이 먼저 2승을 거둬 정윤종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 둘은 그렇게 참가한 IEM에서 나란히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했다. 원이삭은 와일드카드로 8강에 오른 행운을 맛보았지만 상대는 오래전부터 만나왔던 이정훈이다. 김민철은 1위로 진출했지만 1년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주성욱을 또 만났다. 게다가 저그는 자신밖에 없다. 글로벌 파이널에서 이승현이 보여준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김민철에게 주어진 과제다. 1세트에서 원이삭은 선예언자 이후 공허올인을 준비했으나, 벙커수리를 제지하지 못하고 이정훈의 해병에 병력을 모두 제압당한다. 2세트 역시 원이삭은 전진 로공 빌드를 준비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으나, 모선핵이 쉽게 잡혀버리고 이정훈의 불멸자 점사와 컨트롤 실수까지 겹치면서 이정훈이 2:0으로 압도한다. 1, 2세트에서 수비만 하던 이정훈은 수비에 지쳤는지 3세트에서 1111이라는 칼을 빼든다. 원이삭은 모점추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몰래건물을 지으러 가던중 간발의차이로 병영을 발견하지 못했고 제때 대응을 하지못해서 패배. 3:0으로 이정훈이 4강진출에 성공한다 이정훈은 현재까지 핫식스컵에서 프로토스전 7연승과 전승을 하고 있다. 승자인터뷰에서 이정훈은 전승 준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1세트에서 김민철은 발업 저글링을 통해 주성욱의 본진을 공략했고 큰 타격을 주는 데 성공한다. 이에 주성욱은 분전하면서 어떻게든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보려고 시도했지만, 김민철의 뮤탈 물량이 밀리면서 1세트는 김민철이 가져간다. 2세트에서 김민철이 뮤락귀와 군단 숙주를 통해 주성욱을 압박한다. 주성욱은 거신과 불사조를 허무하게 잃으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엘리전으로 승부를 봤고 남은 뮤탈을 모두 잡아내면서 동률로 만들어낸다. 3세트에서 주성욱은 7차관 올인을 성공시키면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앞서나간다. 실드가 다 까인 추적자를 점멸시키면서 살리는 것이 관전 포인트. 4세트 님버스, 주성욱은 광자포 러시를 꺼내든다. 계속되는 광자포 러시로 김민철은 짓고 있던 확장을 2번 취소했고, 그것은 결국 자원 손해로 돌아왔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블링 올인을 시도했지만 주성욱의 재빠른 대처로 막혔고 결국 3 대 1로 주성욱이 승리하면서 천적 관계를 굳히는 데 성공한다. 2013 WCS Season 1 Finals의 리매치가 열렸다. 가장 마지막에 봤던 건 작년 드림핵 윈터였으니 1년하고도 수 일이 지난 상황. 김유진이 많이 밀리는 상태인데다가 밸런스도 테란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어서 분명 이신형에게 유리하다. 비공식전인 AIMAG 스타2 국가대표선발전를 제외하고 군단의 심장에선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한편 2경기에선 정우용과 조병세의 팀킬 매치가 성사되었다. CJ는 일단 4강에 한 명을 올려보내게 되었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 최초로 테란 내전이 열리는 기록도 남겼다. 조병세는 플레잉 코치임에도 불구하고 16강에서 테테전 기계로서의 위엄을 과시했으며, 정우용 또한 압도적인 실력으로 8강에 올라왔기 때문에 네임 밸류가 현격하게 떨어지는 둘의 대결이 되려 이변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1세트에서 김유진은 예언자를 통해 10킬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앞서나간다. 그러나 노출되어 있던 로봇공학시설을 이신형의 병력이 깨게 되면서, 거신이 합류되어야 할 타이밍이 늦어지고 많이 불리한 상황을 맞이한다. 이 와중에 9시에 몰래 멀티를 시도한다. 만일 이 멀티가 활성화되기 전 빠르게 들키면 역전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신형은 9시 멀티를 알지 못하고 자신이 많이 유리하다고 판단, 치즈러시를 감행한다. 김유진이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이었기에 밀릴 뻔 했으나 분전 끝에 막아내고 9시 멀티의 힘을 바탕으로 조합을 갖춰 1세트를 승리하게 되었다. 2세트에서 점멸추적자 빌드를 사용하였으나, 이는 사실상 이신형에게 과도한 수비를 강요하기 위한 페이크였다. 로봇공학시설을 올리고 제 3 멀티를 돌리며 소수의 추적자만 운용하였다. 이것을 뒤늦게 깨달은 이신형이 병력과 건설로봇을 데리고 치즈러시를 해 왔으나, 바이킹이 거신을 전부 제거하기 전에 크게 병력을 잃어서 1차 러시는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2차로 공격을 해 왔으나, 본진과 앞마당에 분산되어 있는 병력 중 어느 것을 공격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던 사이에 김유진의 병력에 싸먹히고 만다.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김유진의 심리전이 통하며 완벽한 승리. 3세트에서 빠른 예언자 빌드로 소소한 이득을 보며 김유진이 웃고 시작하였다. 이후 거사조 빌드를 택하여, 사실상 이신형에게는 한 번의 타이밍 밖에 없는 상황, 김유진의 앞마당에는 광자포가 무수히 깔려있었다. 이신형이 병력을 우회시켜, 광자포가 다소 적은 본진을 직접 공격하였다. 관문 병력의 부족함을 노리고, 신들린 바이킹 컨트롤로 불사조를 전멸시켜 이신형이 3세트를 승리하게 된다. 4세트에서 김유진은 불멸자 올인을 준비하고, 이신형은 스캔을 통해 이것을 확인한다. 정면으로 올 것이라 예상했기에 정면에 벙커 두 개를 포함하여 다수의 병력을 포진해 두었으나, 정작 김유진은 정면으로 가는 척 연기하고 우회하여 돌을 깨고 들어갔다. 뒤쪽으로 돌아올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부랴부랴 벙커를 건설하였으나 이미 늦은 상황으로, 역장까지 이용하여 상대의 병력을 전부 제거한다. 지뢰 상향으로 테란이 유리한 상황이었으며, 김유진이 군심 이후 한 번도 이신형을 이기지 못했기에 대부분이 이신형의 우세를 예측하였다. 그러나 예측과 달리, 완벽한 판짜기와 심리전으로 김유진이 이신형에게 3대 1 승리를 거두였다. 네임밸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조병세, 정우용의 매치가 더 관심을 끌 정도였다. CJ 내전에서 조병세가 정우용을 상대로 3 대 1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에서는 팽팽하던 공방 중, 조병세가 정우용의 멀티에 바이킹 돌격모드로 욕심을 내다 대부분이 잡히고 만다. 결국 경기의 흐름이 정우용에게 넘어가 1세트는 정우용이 가져간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병세는 '유리할 줄 알고 내렸다'고 말했지만, 3자의 입장에서는 명백한 헌납이었기에 조병세의 능력에 의심이 들 수 있는 시작이었다. 2세트는 조병세가 은신 밴시를 꺼내들었다. 정우용은 절묘한 땅거미 지뢰를 이용해 호수비를 펼쳤으나 조병세의 탱크가 대미지를 흡수하며 바이오닉 병력을 보존하는데 성공했고, 최후의 해병, 탱크, 밴시 공격으로 승리한다. 3세트 님버스에서의 결전은 당연 이 날의 하이라이트. 정우용은 화염차와 화염기갑병 위주의 메카닉 테크를 택했고, 조병세는 바이오닉 테크를 골랐다. 정우용은 초반부터 화염차로 꾸준이 견제를 했고, 중반에는 4화염차 드랍이 두 번씩이나 성공하며(매번 일꾼을 18기씩 잡았다) 분위기를 가져왔다. 조병세도 견제를 따라가려 노력했으나, 매번 자신의 일꾼을 살리는 컨트롤이 늦어 피해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벌어진 상황. 승기를 굳혔다고 생각한 정우용은 조병세의 발끈 드랍만 막으면 되는 상황이었고, 당연히 뒷마당에 감지탑과 다수의 터렛을 건설하는 가운데... 마침 스캔을 뿌려 본 조병세는 묻지마 드랍을 시전했다! 해설진도 설마설마 하는 가운데 거듭되는 폭풍드랍으로 상황을 역전시켜 버린다. 이후 조병세는 연속 드랍과 바이오닉의 스피드를 살린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GG를 받아낸다. 4세트에서도 두 선수의 빌드선택은 3세트와 같았다. 초반 정우용의 화염차+해병 견제를 무난하게 막은 조병세는 정우용의 본진과 앞마당 길목에 탱크 두 대와 바이오닉 드랍을 성공시키며 앞마당 사령부를 들게 만든다. 조병세는 탱크에 접근하는 길목을 자동포탑으로 방어했고, 정우용은 앞마당 일꾼과 바이킹 돌격모드까지 동원하여 겨우 막아낸다. 하지만 이 공격의 성공으로 조병세는 마지막까지 멀티 하나씩 앞서게 된다. 이후로도 조병세는 바이오닉 병력을 적극 활용하여 다방향 견제를 성공시킨다. 정우용은 의료선을 이용하여 화염기갑병 아케이드와 함께 견제를 막아내는 훌륭한 방어를 선보였으나 이미 벌어지기 시작한 자원 격차는 줄어들지 못했다. 정우용은 꾸준히 병력을 모아 메카닉 한방 병력을 모아 회심의 공격을 감행했지만, 양쪽의 바이킹이 소모된 이후 등장한 건 다름아닌 밴시. 화염차와 탱크 중심으로 대공능력이 전무한 정우용의 병력은 허무하게 회군해야 했다. 그나마 뽑아두었던 토르 두 마리도 바이오닉에게 정리당했고, 이후 등장한 조병세의 최후의 카드는 전투순양함. 정우용의 플레이도 좋았지만 결국 승기한 건 조병세였다. 1경기는 16강부터 8강까지 김대엽, 김준호, 원이삭등 프로토스만 잡고 올라온 이정훈과 2014년 토스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주성욱과 맞붙어 이정훈이 주성욱을 3:2로 제압하고 3년 반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2경기는 인간 상성을 극복하고 올라온 김유진과 이번 대회 압도적인 테테전 실력을 보여주며 다크호스가 된 조병세가 맞붙었는데 김유진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조병세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3세트까지 김유진의 완벽한 판짜기에 휘둘리던 이정훈은 4세트에서 한판을 만회하지만 5세트에서 김유진의 광자포 + 불사조 + 거신이 집결해 있는곳에 치즈러시를 강행한 이정훈이 광자포를 파괴했지만 거신을 전혀 잡지 못하고 대패하며 이 기세를 몰아 김유진이 역공으로 경기를 끝내며 4:1로 이정훈을 제압하고 우승. 이로써 김유진은 저그, 토스, 테란 세 종족 모두를 상대로 4:1 스코어로 우승을 하게 됐다. 16강: 6, 2, 8 벌레는 또 죽는구나 8강: 4 1 3 4강: 2 0 2 벌레는 죽었어, 더는 없어! 한동안 국내 대회와 인연이 없던 이정훈, 플레잉코치 전환 이후 프로리그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던 조병세. 이 두 선수가 각각 결승 진출, 4강 진출을 할 줄 그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이정훈은 강력한 토스전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갔지만 결국 준우승. 조병세는 테테전 본좌답게 이영호와 정우용을 제압하고 4강까지 올라갔으나 김유진을 넘지는 못하고 하이커리어 갱신을 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16강에 저그는 단둘. 그나마 한 명인 어윤수는 준우승자 시드였고 순수 예선을 뚫고 올라온 건 김민철 한 명이었다.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김민철도 8강에서 자신의 천적인 주성욱을 만나 탈락하고 만다. 해외 대회에 비해 국내 대회 커리어가 초라했던 김유진이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내 대회 우승 커리어를 추가하게 됐다. 덤으로 자신의 테란전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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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HOT6 GSL Global Tournament
주최·주관: 곰TV 후원: 핫식스 리그 기간: 4월 19일 ~ 4월 26일 사용 맵 개막전: 김영일vs박현우 결승전: 주성욱vs원이삭 시작은 1월 6일 있었던 곰TV 2014 e스포츠 사업 방향 발표식에서 나온 채정원의 발표였다. 한국은 오랫동안 GSL을 필두로 한 초거대 리그 독식 체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도 다른 대회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차 덕분에 해외에서도 GSL을 하나의 정점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이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었으나, 2013년 통합체제가 출범하자 이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해외에서 IEM, DreamHack, MLG 등이 WCS 포인트를 뿌려대는 동안 한국에는 GSL만으로 개겨야 하는 선수들의 불만이 컸고, 많은 한국 선수들이 해외로 활로를 모색하면서 이들을 한국에서 볼 길도 막혀버렸다. WCS 글로벌 대회를 열면 간단하겠지만 한국에는 그럴 만한 경기조직이 없다. 결국 곰TV가 한국에서 '세계 대회'를 개최할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시즌 파이널에 착안한 WCS 글로벌 대회를 열기로 했다. GSL은 아예 WCS의 일원으로 들어갔고, 온게임넷은 스타 2 방면에는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나중 일이지만 2월 7일 한국e스포츠협회장 전병헌이 "서울에서 WCS 글로벌 1급 대회를 열겠다"는 발언을 했다. 경기조직이 아닌 협회가 손을 쓸 정도로 대회를 열 만한 주체가 없다는 소리다.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포인트를 지급하기 위해 곰TV가 크라우드 펀딩 행사를 열어 만 8천 달러 정도를 모금했다. 2급 지정을 받기 위한 25000달러에는 미치지 못해 결국 3급으로 확정되었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결승전이 4월 26일로 예정되었는데, 2014 DreamHack Open: Bucharest가 이날 개막한다. 이로 인해 두 대회에 동시에 출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상금과 WCS 포인트가 더 많이 걸려있는 드림핵 쪽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게다가 하필이면 장민철과 고석현이 드림핵에 초청을 받은 상태라…결국 불참의사를 밝혔다. 대회 취지는 WCS Season 1 최강자들의 리그였지만 각 대륙 우승자, 준우승자가 모두 참가하지도 않고, 예선을 통과한 선수마저 다른 대회 참가를 위해 기권을 선택하는 등 대회의 위상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2014년도 WCS 포인트 지급 규정으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해서 2라운드 시드를 받고 출전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2라운드에서 8명 중 4명이 통과하는데 시드가 6장이므로, 적어도 2명은 포인트를 얻을 수 없다! 야 신난다 1라운드 광탈해도 다 받는 포인트를 왜 우리는 받질 못하니 예선 통과도 1라운드를 거친 것이기 때문에, 예선을 거친 선수들은 포인트는 확실히 지급받게 된다. 연청색에 해당하는 선수는 2라운드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예선전 결과는 여기를 참고하기 바람. 전원 한국인인 관계로 국적 표기는 생략한다. 장민철의 출전권은 같이 4강에 오른 정지훈까지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강초원이 승계했으며, 고석현의 출전권은 양준식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김동현이 이어받았다. 그리고 신노열 역시 드림핵 출전 관계로 불참의사를 밝히며 결국 한 자리가 빈 채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예선을 통과한 10명을 두 조로 나누어 3전 2선승제 조별 풀 리그를 실시한다. 각 조 1위만 통과한다. 각 조 경기의 절반은 비방송이다. 8경기 종료 시점에서 원이삭이 1세트만 따내면 세트 득실에 따라 원이삭의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원이삭이 출전하는 10경기를 9경기보다 먼저 실시했고, 결국 원이삭이 1세트에서 승리하여 2라운드 진출과 동시에 e스포츠에서 흔치 않은 콜드게임의 주인공이 되었다.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박현우와 정명훈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실망하였고 김영일의 뜻밖의 선전에 기대가 모였다. 신노열이 드림핵 출전 관계로 기권의사를 밝혀 B조는 4명이 한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를 중계한다. 세트 득실을 반영하는 다전제 풀리그는 한국 e스포츠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방식이다.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땐 세트 득실을 반영하지 않았다. 조성주가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A조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경기는 콜드게임으로 끝이 났다. WCS 프리미어 리그 상위 입상자 6명과 1라운드를 통과한 2명을 두 조로 나누어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실시한다. 각 조 2위까지 통과한다. 1라운드를 통과한 두 명은 두 조에 나누어 배치되었기 때문에, 각 조에서 포인트를 받지 못하는 선수가 한 명씩은 나오게 된다. 결과적으로 멤버들의 구성과 조합이 발표되면서 이 조에만 지역구 중 유일하게 우승자가 포함되게 되었다. 그리고 주성욱과 원이삭은 너무 일찍 만났다. 두 선수 모두 라이벌 구도의 모습을 보이며 선전을 다짐했지만 주성욱이 원이삭에 압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 그 기세를 이어가면서 4강에 조 1위로 진출했다. 이로써 주성욱은 상위 라운드 진출로 인해 나름대로의 실속을 챙기게 되었다. 非 GSL 참가멤버 중 유일하게 해당 라운드를 통과한 강초원. 꽤나 강력한 인상을 남기면서 원이삭과의 플플전을 대비하게 되었다. 최종전에서는 非 프로토스 유저의 대표를 뽑기 위한 일전이 진행되어, 어윤수가 조 2위로 진출, 주성욱과 결승 티켓을 놓고 GSL의 리매치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도 테란은 8강을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불과 몇일 전의 리턴매치가 되어버린 준결승 1경기에서 어윤수는 또다시 풀세트 접전으로 무릎을 꿇게 되었다. 상대전적은 보여진 것만으로 8:5가 되었고 실속은 모두 주성욱이 가져갔다는 점이 통한이 될 것. 준결승 2경기는 원이삭이 강초원에게 압승을 거두었다. 그래도 강초원은 3세트가 끝나고 GG를 치기 직전에 원이삭에게 우승하라는 말을 남기고 서로 악수를 하는 훈훈한 광경을 보여주었다. 하루만에 다시 관으로 들어간 갓초원 프로리그 올킬 굴욕에 우승을 향한 어윤수의 꿈을 짓밟더니 이번엔 원이삭까지… 정말 SKT T1은 주성욱만 만났다 하면 이상하게 힘을 못 쓴다. 게다가 어윤수 때와 마찬가지로 먼저 3세트를 따놓았더니 그 뒤로 주루룩 밀렸으니 그야말로 미치고 환장할 노릇 아닌가? 특히 마지막 7세트에서는 원이삭의 짜내기를 막은데다가 동시에 본진까지 털어버리면서 원이삭의 멘탈을 박살내버렸다. 평소에 자신감 넘치던 원이삭의 좌절하는 모습은 굉장히 흔치않은 광경이다. 종족별 1라운드: 4, 4-1, 2 2라운드: 1+1, 0+2-1+1, 1+3-1+1 4강: 1, 3 여기도 젤나가 크래프트 국적별: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지역별 1라운드: Korea 10 2라운드: Korea 2+2, America 0+2, Europe 0+2 4강: Korea 3, Europe 1 간략하게 쓰자면 GSL의 추락. 2연속으로 결승전을 스튜디오에서 열었다는 사실 자체가 갈수록 좁아지는 스2판, 그리고 그 스2판에서도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곰TV의 입지를 말하는 것 같았다. "우리 맘대로 할 것"이라던 채정원의 패기도 무색해졌다. 심지어 'GSL이 드림핵에 밀리는' 있을 수 없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주성욱은 이번에도 4강 어윤수, 결승 원이삭을 잡으면서 티원 킬러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갔다. 특히 결승전 7세트에서 고개를 푹 숙이는 원이삭의 모습은, 평소 당당하고 거침없던 그답지 않게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서 2연속 우승을 거둔 주성욱은 명실공히 kt 롤스터의 새로운 에이스로 우뚝 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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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eSPA Cup
주최: 한국e스포츠협회 사용 맵 기간: 9월 11~14일 개막전: 김도우 vs 이병렬 결승전: 주성욱 vs 김준호 우승자: 주성욱 케스파 컵은 이전에도 있었던 대회였으며 2005년과 2007년에 열린 적이 있었던 e스포츠 종합대회였다. 그 중 스타크래프트 부문은 협회 산하 프로게임단과 예선을 통해 올라온 클랜 및 아마추어 팀까지 포함하여 열렸던 대회였다. 2005년에 개최된 첫 대회는 온게임넷이 방송 제작 및 연출을 담당하여 전체적으로 괜찮은 대회였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두 번째로 열린 2007년 대회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로 인해 협회와 방송사 간 불협화음이 발생, 결국 양 방송사의 협력 없이 협회의 단독 주최로 열리게 되었다. 이 대회의 운영 수준은 그야말로 개판이었으며 홍보의 부족과 협회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관중 숫자가 2자리에 남짓하는 처참한 실적을 거두면서 어용대회 취급 받으며 2회를 끝으로 완전히 열리지 않게 되었다. 더군다나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가 이후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으로 번지면서 국내 스타크래프트 판의 몰락이 가속화되었으니, 2007 케스파 컵은 바로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때 당시에는 스타크래프트 부문 케스파컵은 팀 단위 대회였다. 결승전에서는 1회·2회 모두 4:3 스코어의 접전이 나왔다. 1회 대회 우승은 삼성전자 칸, 준우승은 한빛 스타즈. 2회 대회 우승은 MBC GAME HERO, 준우승은 온게임넷 스파키즈. 스타크래프트 판 FA컵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나마 토막으로 유명했던 한동욱이 당시 MSL을 갓 우승한 김택용을 이겼던 대회였다. 이 경기 외에 주목받은 점은 단 하나도 없었다. 세월이 흘러 2014년 2월 7일, 협회장 전병헌이 "올해 서울에서 스타크래프트 2 WCS 글로벌 1급 대회를 신설해서 e스포츠의 역량을 대한민국 서울로 집중시키겠다"고 선언했을 때 이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리가 없지. 협회장으로 취임하기 무섭게 업적을 마구 쌓아올린 전병헌의 신용은 이미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솟아있는 상태였으므로, 팬들은 일찌감치 '그게 언제 열릴 것인가', '어떤 브랜드로 열릴 것인가'를 예측하는 수준까지 나아간 상태였다. 불신하는 사람이 아예 없었다는 건 아니고, 롤만 신경쓰고 스타 2에는 관심이 없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돌기는 했다. 대부분은 온게임넷이 손을 뗀 스타리그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 섞인 예측이 많았었다. 그리고 기다림 끝에 나온 결과물이 바로 '케스파 컵의 부활'. 총 상금 8천만 원으로 정말 1급 대회의 기준을 충족했고, 우승 상금은 3천만 원으로 WCS 북미·유럽 우승 상금(25000달러)보다도 많다! 게다가 WCS Season 2의 프리미어 우승자·준우승자를 불러모으고,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 최다승을 기록한 2인에게도 시드를 준다고 한다. 또 비(非)한국인 선수들을 위한 온라인 글로벌 예선을 통해 2명(미주 서버 1인, 유럽 서버 1인)을, 전세계 모든 스타크래프트 2 플레이어들이 참가할 수 있는 공개 온라인 예선(한국·대만 서버에서 진행)을 통해 6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크게 한 상 차려놓고 덧붙인 말이 압권. 올해는 준비 시간 제약으로 인해 스타크래프트 Ⅱ 한 종목으로만 케스파 컵을 진행하지만, 2015 KeSPA Cup은 전세계 프로스포츠 선수들과 아마추어·팬들이 함께 즐기는 단기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때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구급 단기 종합게임대회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상황. 아이고 이것만 해도 어딘데 팬들의 반응이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세계 챔피언십을 한국에서 개최하겠다는 약속에 이어 케스파 컵까지 현실로 만들자 각종 커뮤니티는 오오 찬양하라 협회장으로 뒤덮였다. 특히 프로리그 성적을 통해 출전권을 제공한다는 내용에 호평이 많다.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에게 WCS 글로벌 대회 출전을 지원하겠다고는 했지만 프로리그라는 게 일정을 많이 잡아먹는지라 잘 되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자·준우승자에게 시드를 주기 때문에 시즌 파이널의 냄새가 많이 나며, 이 때문에 1분기에 비슷한 역할을 차지했던 IEM Season Ⅷ - World Championship과 비교된다. 2014 WCS 글로벌 1급 대회는 이 대회와 IEM 세계 챔피언십밖에 없으니까. 2014 HOT6 GSL Global Tournament 우린 한 판을 해도 포인트가 7000점이여 하지만 대놓고 시즌 파이널의 위상을 넘봤던 글로벌 토너먼트는 케스파 컵으로 인해 부관참시를 당하게 생겼는데, 상금과 포인트도 차이가 나지만, 하필이면 케스파 컵도 드림핵 오픈과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3급 대회인 글로벌 토너먼트는 2급 대회인 2014 DreamHack Open: Bucharest에 밀려서 출전해야 할 선수들이 줄줄이 새나가는 굴욕을 겪었는데, 1급 대회인 케스파 컵은 2급 대회인 2014 DreamHack Open: Moscow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므로 선수들이 새나갈 리가 없으니 제대로 비교가 될 수밖에. 그리고 과연 출전권을 확보한 8명 전원이 참가를 확정했다. 한편, 중계를 제발 SPOTV GAMES에서 하게 해달라고 팬들이 애원을 했다. 그리고 성사되었다. 전병헌이 넥슨 아레나에서 스포티비 게임즈가 공식 주관사로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기존 프로리그 캐스터·해설로 활약한 채민준·고인규와 함께, 2007년 KeSPA Cup 해설진 중 한 명이었던 안준영이 참여, 7년 만에 케스파 컵의 해설진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곰TV 퇴사 이후로 공식 경기에서 안준영 해설의 중계를 들을 기회가 거의 사라졌는데, TV로도 중계되는 공식 무대에 정식으로 복귀하면서 스2팬들은 쾌재를 부르는 중. 해외 중계진은 프로리그 글로벌 중계 해설을 맡았던 앤드류 펜더와, 2014년을 GSL에 바친 라이언 비스벡(Ryan Visbeck)이 맡았다. 흑역사였던 온게임넷은 스타 2 중계를 시작할 때부터 기존 스타 2 팬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데다가 롤드컵으로 인해 중계가 안 될 것은 뻔한 일이고, 곰TV는 2013년부터 퇴행한 리그 운영 및 연출력, 그리고 스튜디오 결승전과 더불어 글로벌 토너먼트의 실패로 인해 기존 팬들의 신뢰도를 많이 깎아먹은 상태다. 다만 이 때문에 예선에 참가하려던 라이언은 기권을 하야 했다. 국적 기준 및 활동 지역 구분의 모호성을 해결한다는 명목 하에 한국·대만 서버로 일원화되었는데, 글로벌 리그 답지 않는 예선 방식에서 염증을 느낀 외국 선수들이 대다수 참가를 포기할 정도. 하지만 경기 내용은 어마어마했다. 8월 18일 10시 대진표가 발표되자 뭇 스타 2 관련 커뮤니티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4조에 주성욱·원이삭·전태양·이신형·정종현·송병구, 8조에 송현덕·박수호·김민철·신노열·이영호·조성주·김정우가 옹기종기 모여들었기 때문. 반면 1조에는 고석현·김도욱·김기현, 5조에는 이제동·박령우 등 강자들을 꼽아봐도 비교적 약한 선수들이 몰려 부커 없는 복불복 대진이라는 카더라도 돌았으나 케스파 관계자의 변에 따르면 WCS 포인트에 따라 시드 부여 후 스네이크 방식으로 대진을 짰다고 한다. 덕분에 8조의 시드자가 송현덕이었다는 사실은 코미디가 되고 말았다. 16강에서 무소속 남윤석을 만나 0:2 광탈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시드 받을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뚫을 때는 아니란다 11시부터 예선전이 진행되었으며, 예선전은 8개 조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전 라운드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다. 맵은 '세종과학기지→ 회전목마→ 만발의 정원'이다. SPOTV GAMES를 통해 오후 1시부터 일부 예선 경기가 해당 중계진을 통해 방영되었다. 강호들이 총출동한 이 예선의 퀄리티도 대단했는데, 이승현의 전진 둥지탑이라는 희대의 개그전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악의 4조·8조를 뚫어낸 주성욱과 이영호는 IEM Season Ⅸ - Toronto 아시안 최종 예선을 뚫은 유이한 프로게이머이기도 하다.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국적 표기를 생략한다. 이게 몇 번째냐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니까 2013 WCS Global Finals, IEM Season Ⅷ - World Championship과 완전히 같은 방식. 시드를 받은 선수들은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없다. 즉, 한 판 지면 끝. 시드를 받은 프로토스들이 기존의 클래스를 증명하며 일찌감치 4명이 8강에 진출해 결승 한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김도우는 기존의 부진을 조금은 회복했고 강초원은 예전부터 알려진 색다른, 하지만 강력한 저그전을 선보였고 주성욱은 더 이상의 완벽은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프프전 기계의 위용을 과시했으며 김유진 또한 한동안 부진하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다전제에서의 판짜기와 그야말로 현란하다고 할 수 있는 사파 운영을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토스의 극강이 보이는 상황에서 이영호 한명만이 프로토스를 꺾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더군다나 상대가 스타1 상대전적 1:2 열세였던 손석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승리. 이 승리로 상대전적도 동률이 되었다. 손석희가 유럽 지역인만큼 상대전적을 엎을 기회가 거의 없을지도 모르니까 본인에겐 더 좋을지도. 전체적으로 스코어가 일방적이었고 이긴 쪽의 클래스가 제대로 증명된 경기였다. 진 쪽에선 안타까운 평가가 되겠지만 상대방의 클래스만 되레 증명해준 꼴이 되지 않았나 싶었던 경기들이 많았다. 다만, 손석희의 경우에는 결국 졌고 컨트롤에서의 단점이 돋보였지만 손석희는 반드시 이영호를 꺾기 위해서 준비해왔다는듯이 카운터 빌드, 심리전을 통해 무서운 다전제 판짜기를 보였다. 아마 1일차 경기에서 진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인정받은 선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이 경기를 치르는동안 이영호의 컨트롤도 썩 좋지는 않았지만 손석희는 더 심했다. 그래서 진 거고 간단히 말해 손석희는 정찰도 안하고 5세트 내내 이영호를 초중반 빌드에서 카운터쳤다. 중계진들도 최선을 다한 손석희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달라 할 정도였다. 케스파컵이 경기 시작 전에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승자가 예상되었지만 점차 경기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혼란의 도가니가 되었다. 어윤수 서성민이야 여전하지만 김준호는 GSL 예선으로 떨어지는 참사를 겪었고 정윤종은 팀을 나갔다. 하지만 최지성도 바로 이틀 전에 WCS를 치르고 오는지라 제 컨디션은 아닐테고 김지성의 방송 무대, 서성민의 전 MVP 특유의 기괴한 플레이가 관건이 되겠다. 어윤수 양대리그 준우승해야 한다는 팬심 거기다 상대전적도 1:4로 뒤지고 있고 허나 서성민이 그 기괴한 플레이로 어윤수를 꺾어버리면서 저그는 멸종했고, 김준호도 승리했다. 정윤종만이 최지성에게 덜미를 잡혔을 뿐. 결국 해외 우승자들은 모두 졌는데 준우승자들은 모두 8강에 진출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나왔다. 하필이면 4토스가 몰리면서 여기서 결승에 가는 선수는 프프전만 최소 6번, 최대 10번을 해야된다. 거기다 나중 일이지만 결승 상대도 프로토스가 되고 말았다. 근데 이거 주성욱이 우승할때 대진이다. 심지어 8강이 김유진인 것도 똑같다. 강초원은 프막 탈피에 실패했고, 김도우는 WCS 그랜드 파이널에 충분한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김유진은 주성욱이 우승할 때처럼 다시 한 번 주성욱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다만 누구도 김유진을 비난할 수 없을 정도로 양 선수의 클래스가 여실히 드러나는 명경기를 보여주어 프로토스 종족빨 논란에서 벗어난 진정한 S급 선수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리고 후일담이지만 여기에는 류원 코치의 조언도 한 몫했다. 현재의 테프전 판도는 테란이 적절한 타이밍에 건설로봇을 대동한 치즈 러시를 성공시키냐 아니냐. 아니나 다를까 8강 2일차의 경기들은 대부분 비슷한 판도로 흘러갔으나 서성민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반면 김준호는 수비의 달인 정윤종을 무너뜨린 최지성의 명품 치즈러시에 오히려 공격적인 대응법을 보여주며 프로토스 간에도 명백한 상하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분명 시작은 글로벌 대회였으나 KR 디비전의 한국 선수들이 4강을 독식하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거기다 1경기의 선수들은 안정권이지만 2경기의 선수들은 글로벌 파이널을 위해서는 반드시 결승 진출에 성공해야 하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더구나 이영호는 여기서 우승하더라도 드림핵에서도 우승권을 노려야 하기 때문에 더욱 절박한 상황. 주성욱은 GSL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4토스가 속한 날개를 뚫어내고 결승에 오르며 동족전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김준호가 이영호를 3:0으로 압도하면서 빠르게 결승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이영호의 블리즈컨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영호가 김준호에게 셧아웃당하면서 결국 우려했던 프프전 결승이 일어났다. 이로써 주성욱은 16강부터 결승까지 프프전만 하게 됐다. 무려 16판 연속 프프전(...). 결국 결승 대진은 위메이드 폭스 출신의 대전이 되었다. 한때 팀 동료였던 저그 김준호는 토스로 종족을 바꾸어서, 주성욱 또한 토스로 자웅을 겨루게 된 것. 실제로도 경기 전 함께 사담을 나누는 등 친밀함을 보여 주었다. 해운절 재림 경기 자체는 합이 맞았다는 평이었으나 문제는 프프전 기계 주성욱이 너무 강했다. 특히 4경기 폭스트롯 랩에서 광물 50을 악착같이 모아 뽑은 파수기로 역장을 쳐서 김준호의 3추적자를 1추적자 2광전사 1파수기로 전멸시킨 장면이 압권. 결국 한 시간 남짓 지나서 주성욱이 4:1로 압승하면서 싱겁게 끝났다는 평. 이 경기 결과로 인해 주성욱은 포인트 랭킹을 2위로 끌어올렸고, 김준호는 또다시 1티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드를 받고 참여한 선수가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포인트를 받을 수 없는데 1일차 결과 양희수와 손석희가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점수를 받지 못한다. 2일차 결과 시드였던 어윤수가 탈락하면서 점수를 받지 못했다. 종족별 16강: 4, 3, 9 8강: 2, 6 4강: 1, 3 지역별 16강: Korea 12, America 2, Europe 2 8강: Korea 6, America 1, Europe 1 4강: Korea 4 개최 발표 당시에는 글로벌 리그를 표방한 대회였으나 예선 진행이 한국·대만 서버로 일원화된 이유로 실제로 참가 의욕을 보이던 외국인 프로게이머도 대부분 참가를 포기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진행하는 한국 프로게이머들 중심의 대회가 되어버렸다. 케스파 측이 프로리그 참가 선수들의 포인트 획득 기회를 늘려가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하는 것을 볼 때, 케스파는 이 대회가 1티어급 세계 대회인 동시에 한국 지역 프로게이머들의 포인트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대회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던 듯하다. 일단 당장은 문제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외국인 선수들의 참가가 제한된다면 1티어급 '세계' 대회로 지속되기는 힘들다는 것이 문제. 나중에 다양한 종목이 추가된다고 해도 결국 스타크래프트 2 부문은 자국의 1티어급 리그가 될 뿐 글로벌한 리그가 되는 건 아니다. IEM 또는 지금은 없어졌으나 한때 세계 1티어급 대회였던 WCG를 본보기로 삼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러한 사정 때문인지 아직은 WCS에서 1티어급 대회로 취급되지 않는다. 2티어급 대회로 평가받는 중이다.
119.202.82.195,123.212.247.251,14.45.68.196,211.212.169.101,1.236.136.170,59.5.243.37,166.104.207.48,124.54.147.222,119.202.82.83,58.232.119.184,211.209.23.252,210.107.114.72,110.9.105.5,frogauto,112.163.32.156,112.158.146.121,hirate,223.131.155.211,121.64.67.163,r:carrienstar,211.35.233.7,121.136.10.180,114.207.159.90,e080hsm,218.147.7.36,211.210.114.93,221.154.78.35,dnlapdlem04,albert_einstein,60.196.6.155,116.120.8.110,211.243.238.107,121.142.241.15,unofficialnamuimgserver,39.118.62.225,yul,183.107.175.56,183.105.44.82,124.56.28.212,112.186.244.128,221.144.230.77,121.125.167.205,128.250.0.70,211.207.134.186,125.253.30.35,50.92.38.41,116.120.8.124,223.63.32.202,175.119.188.38,r:hero600,121.190.138.61,dercsyong,183.105.44.238,r:arnor_12,60.196.6.160,118.220.34.18,125.253.30.99,kiwitree2,1.246.109.53,namubot,paimon,58.232.6.68,58.72.187.100,124.56.28.82,210.210.237.39,222.112.45.157,samduk,141.223.126.187,221.161.111.136
2014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1년전 뉴멕시코 주립대 상대로 업셋을 일궈낸 하버드 대학교가 또 일을 냈다. 이걸로 하버드 헤드코치 토니 어메이커의 가치가 폭등중. 자넬 스탁스,조던 맥레이 쌍포의 16/27, 47점 합작으로 오랫만에 토니에 돌아온 명문 매사추세츠를 업셋했다. 전미 최고의 유망주 자바리 파커와 로드니 후드가 버티는 농구명문 듀크 대학교였지만, 고질적인 약점인 포인트가드의 부재와 머서의 높이, 그리고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던 듀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이 두가지(장신 빅맨, 백코트 압박수비)에 뛰어난 머서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샤카 스마트가 이끄는 미드메이저의 복병 VCU를 상대로 후반 종료 5.3초 남긴 데스먼드 헤이먼의 극적인 3점슛+앤드원으로 동점을 만든뒤 연장 혈투끝에 스티븐 오스틴이 업셋을 이루어 냈다. 토니의 신데렐라 아치 밀러가 이끄는 데이튼이 오하이오주의 맹주인 버카이를 종료 3.8초 남기고 비 스탠포드의 레이업으로 끝냈다. 노스다코타 주립의 에이스 로렌스 알렉산더가 후반 종료 11초 동점 3점슛 포함 2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의 활약으로 5번시드 오클라호마를 업셋했다. 유콘의 에이스 샤바즈 네이피어가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한 게임. 25득점 5리바 3어시스트로 2번 시드 빌라노바를 업셋했다. 전승우승을 꿈꾸던 위치타 주립대학의 꿈을 포텐셜 덩어리지만 정규시즌 내내 불협화음을 내던 켄터키 유망주들의 맹활약으로 업셋했다. 정규시즌 내내 부진한 앤드류,애런 해리슨 쌍둥이 형제가 39점을 합작했다. 아치 밀러의 데이튼이 또다시 업셋을 일궈냈다. 시라큐스의 에이스 타일러 에니스는 19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종료 2초 남기고 던진 동점 슛의 실패로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전국 최고의 유망주 앤드류 위긴스와 조엘 엠비드가 이끌던 캔자스 역시 업셋의 희생양이 되었다. 등 부상으로 조엘 엠비드가 결장한 가운데 스탠포드의 수비에 말려 에이스 앤드류 위긴스가 단 4점에 그친 공격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미 최고의 득점 머신인 덕 맥더멋을 단 15점으로 틀어막은 베일러의 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베일러는 5명의 선수가 10점 이상 득점하는 유기적인 득점분포가 돋보인 반면 맥더멋에 의존하던 크레이튼은 맥더멋의 공격부진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다소 불안했던 1번시드 버지니아 캐벌리어스를 토니 전통의 강호 톰 이조와 브랜든 도슨의 24득점 10리바운드 활약으로 꺾었다. 샤바즈 네이피어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았다. 3점슛 4개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팀을 지휘했고 파워포워드 디안드레 다니엘스가 아이오와 주립의 골밑을 장악하며 27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해 업셋을 일궈냈다. 켄터키주 라이벌전으로 이루어진 16강전에서 애런 해리슨이 종료 39초 남기고 성공시킨 결정적 3점슛과 톱 유망주 줄리어스 랜들의 15득점 12리바운드 활약으로 라이벌 루이빌을 꺾었다. 데이튼의 상승세가 거침없었다. 아치 밀러가 이끄는 데이튼이 조던 시버트의 18득점 활약과 조직력에 힘입어 스탠포드까지 꺾고 학교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시즌 급성장한 7피트 장신센터 프랭크 카민스키가 1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샤바즈 네이피어와 개리 해리스와의 쇼다운에서 승리한 자는 네이피어였다. 25득점 6리바 4어시로 팀을 이끈 네이피어의 유콘이 7번시드라는 어려움을 겪고 파이널 포에 진출했다. 토니 내내 클러치에서 결정력이 폭발한 켄터키가 이번에도 종료 3초 남기고 터진 애런 해리슨의 끝내기 3점슛으로 미시간을 꺾고 파이널 포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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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CS America Season 1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북미 스타리그(프리미어 1라운드 6일차까지), Electronic Sports League(프리미어 1라운드 7일차부터) 주관: 북미 스타리그(프리미어 1라운드 6일차까지), Electronic Sports League(프리미어 1라운드 7일차부터) 리그 기간: 1월 22일 ~ 4월 13일 사용 맵 알터짐 요새 다이달로스 요충지 프로스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헤비 레인 폴라 나이트 연수 개막전: 1월 22일 18시(태평양 표준시) 챌린저 리그 1일차 1경기 크리스 로랑줴 對 바일레이 토마스 결승전: 4월 13일 23:45(중앙 유럽 표준시) WCS 일정의 변화와 발급이 까다로운 미국 비자로 인해 많은 한국 선수들이 GSL 복귀를 고민하는 가운데, 미국 비자의 최대 피해자였던 김동환이 스타크래프트 2 선수 최초로 미국 정부로부터 P1-A 비자를 획득했다. 주로 프로 스포츠 선수나 예술가 등에게 발급하는 P1-A는, 최근 롤드컵 출전을 위해 미국에 방문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과 최윤섭에게 발급한 전례가 있어 화제가 되었는데 드디어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에게도 발급이 된 것이다. 이는 미국 정부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도 스포츠 선수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되며, 프리미어·챌린저 출전권을 확보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비자 취득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 비자 때문에 2013년에 두 번이나 물을 먹었던 김동환은 이제 한 숨 돌리게 되었고, 내친김에 2013년 12월 16일 출국하여 해외 팀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현재 활동하는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은 관광 비자로 개기고 있는 실정이다. 오프라인 일정이 하루이틀로 끝나는 2013년도에는 이것만으로도 어떻게든 버틸 수 있었지만, 2014년에는 오프라인 일정을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관광 비자로는 일정을 맞출 수가 없다. 실제로 이전한 사람은 김영일밖에 없다. 비자 취득에 도움을 준 사람 가운데 블리자드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폴 샘즈가 있는 것으로 볼 때, 블리자드가 프로게이머들의 비자 취득에 관여할 가능성도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가 비자를 발급받을 때 라이엇 게임즈의 역할이 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라이엇 게임즈에 비해 넘사벽의 규모를 자랑하는 블리자드가 나선다면 어떨까? 그것도 프리미어 리그 16강에서. 경우에 따라 시즌 파이널 출전도 꿈은 아니었을 상황이었다. 팀은 못 찾았지만, 일단 거처를 확보하는 건 성공했다고 한다. 곧이어 2014년 1월 9일, 최성훈도 P1-A 비자를 취득했다. 유학생에게 발급하는 F-1 비자를 취득한 최성훈은 2017년까지 미국에서 맘 놓고 활개칠 수 있었지만, 1주일에 수업을 16시간 이상 들어야 하는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맘 잡고 선수 활동을 병행하고자 비자를 취득했다고 한다. 최성훈은 엄연히 유학을 목적으로 미국에 간 것이다. WCS가 아니었다면 프로게이머 생활도 곧 접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한편 2014년 3월 8일, 뜬금없이 ESL이 WCS America의 남은 일정을 자신들이 주관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NASL이 스타크래프트 2 방송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오프라인 일정은 캘리포니아가 아닌 독일 쾰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라운드의 남은 이틀은 온라인 일정이기 때문에 크 문제가 없겠지만, 2라운드에 진출할 선수들은 독일 비자를 또 발급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특히 미국에 터를 잡아버린 최성훈·류경현 등은…다행히 이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 선수는 없었다. 미국·캐나다, 라틴아메리카와 래더 와일드 카드의 선발은 북미 스타리그가 담당하지만, 대만·홍콩·마카오 선발전은 대만 e스포츠 연맹(台灣電子競技聯盟, Taiwan eSports League)이, 중국 선발전은 네오TV(NeoTV)가,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선발전은 호주 사이버 리그(Australian Cyber League)가 맡는다. 모두 각 지역의 유력한 e스포츠 단체다. 소(小)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모종의 계획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선발전의 경우, 8위까지 자체적인 상금을 배당하기도 했다. 예선 일정과 방식은 다음과 같다. 2013년 12월 23일 ~ 2014년 1월 9일: 대만·홍콩·마카오를 대상으로 3명 선발 원래는 대만에서 8명, 홍콩·마카오에서 8명을 초청한 뒤, 이들을 4개 조로 나누어 조별 풀 리그를 진행하고, 조 1위 4명 중 3명이 통과하는 방식이었으나, 이 4명이 결정된 뒤 돌연 계획이 바뀌어 128인 오픈 토너먼트에서 4명을 추가로 더 선발했다. 이렇게 결정된 8명이 토너먼트를 벌여 3위까지 통과했다. 2014년 1월 1~3일: 중국을 대상으로 3명 선발 1월 4·9·11일: 미국·캐나다, 라틴아메리카를 대상으로 12명 선발 512인 토너먼트를 3회 진행하여(1일차에서 탈락할 경우 2일차에서 재도전이 가능하다) 각각 4위까지 통과 개그 요소가 하나 있었는데, 2일차 B조의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한 선수들의 ID가 Edge와 Kane이었다(…). 더 웃긴 건 Edge가 미국인이고 Kane은 캐나다인이라는 점. 급기야 이런 짤방도 나오고 말았다. 프로레슬러 에지는 캐나다 출생이고, 케인의 아버지는 미군이다. ROOT Gaming의 훈련소(Academy)인 SEED Gaming에서 수련하던 맥스 앤젤이 예선을 통과하자마자 1군으로 승격하는 일이 있었다. 김동환과 류경현이 법적 거주지를 인정받아 여기에 도전했고 결국 통과했다. 방어에 실패하였습니다. 1월 11~12일: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3명 선발 16명이 참가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8명을 가린다. 여기에 초청을 받은 8명을 추가하여 다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겨루어 3위까지 통과 초청 선수 가운데 한국인인 유충희가 있었으며, 결국 통과했다. 여기도 방어에 실패하였습니다. 1월 13일: 래더 와일드 카드 5명 선발 대회 포기로 인해 생기는 챌린저 리그 출전권은 모두 래더 와일드 카드로 넘어간다. 김영일이 프리미어 리그 시드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이전하면서 2석이 생겼고, 얀스 오스골드가 챌린저 리그 출전권을 포기하고 유럽으로 이전하면서 1석이 생겼으므로 래더 와일드 카드는 6장으로 늘어났다. 그런데 현재 5명을 선발한다는 발표가 났다. 이렇게 된 이유는 챌린저 리그 일정이 발표된 뒤에 확인되었다. 최지성과 김민규가 통과에 성공했다. 김영일이 한국으로 이전함에 따라 25명을 프리미어 리그로 보내야 하는데 49명이 출전하는 관계로, 챌린저 리거 가운데 작년 WCS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인 윤영서가 챌린저 리그 없이 프리미어 리그로 직행한다. 웬 진이 기권을 선언함에 따라, 예선에서 그가 속한 조의 다음 순위인 아이작 크론이 출전권을 넘겨받는다.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 대기 중인 선수와 예선을 통과한 선수가 1:1로 맞붙어서, 이기면 통과, 지면 탈락한다. 일정이 공개되었는데, 대륙의 기상이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중국인 6명 가운데 무려 5명이 한국인과 대결을 하는 기가 막힌 대진이 나왔기 때문. 게다가 중국 선수 가운데 가장 경기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차오진후이의 상대는 최지성! 이런 대박 매치를 겨우 챌린저 리그에서 봐야 한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탄식하고 있다. 대만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4명 가운데 3명이 한국인과 맞붙는다. 그나마 대만의 최강자 양지아정은 김민규와 맞붙지만… 신이시여,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런 상대를 붙였나이까 다행인 줄 알아, 김동환이나 류경현이었으면 어쩔 뻔했어? 같은 나라 선수들의 격돌은 딱 하나 나왔다. 근데 하필이면 그게 임재덕과 유충희의 대결. 적색 편에는 대기자, 청색 편에는 예선 통과자를 배치해놓았다(3일차 1경기, 4일차 2경기만 예선 통과자들끼리 격돌). 어느 쪽이 더 우세할 지 예상해보자. 비자까지 발급받았는데, 내가, 내가 탈락이라니! 그나마 알터짐 요새는 안 나왔네 크리스 로랑줴나 사샤 호스틴은 뭐 말 할 것도 없고, 예선을 뚫고 올라온 마크-올리비에 프루가 김민형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캐나다의 날…이 될 뻔했으나, 2013년 랭킹 13위였던 한이석이 브랜든 스피노사를 3:0으로 때려잡으면서 잔치상을 엎어버렸다. 가장 큰 충격은 김동환의 탈락! 한(韓)·한(漢) 대전의 포문을 연 후타오와 김동환이 풀세트 접전을 벌였는데, 놀랍게도 김동환이 패하고 말았다. 김동환이 비자까지 받아가며 준비했던 첫 시즌을 이렇게 허망하게 날려버릴 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6경기는 앞선 경기들로 인해 시간을 너무 지체한 관계로, 2세트가 끝난 뒤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었고, 다음날 15시 남은 경기를 속개했다. 사실 다음날도 아니었다. 현지에선 이미 자정을 넘기고 6경기가 시작되었으니……. WCS판 관도대전, 중화의 참패 차오진후이: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이……. 1경기부터 4경기까지 한국 선수 對 중국·대만 선수의 대결이다. 5경기에서도 대만의 루지아홍이 출전하며, 6경기에 출전하는 브라이언 자오 역시 중국계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경기에 출전한 커위펑은 기가 막힌 프막 우경철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남은 세트를 모두 따내면서 우경철을 시원하게 밀어버렸다. 그러나 다음 상대는 양준식과 윤명혁! 이제 막 WCS의 문을 열고 들어온 두 중국 선수는 그들을 도저히 막을 수가 없었으며, 결정적으로 에이스 차오진후이는 중인환시(衆人環視) 속에서 최지성에게 떡을 먹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뒤이어 루지아홍과 브라이언 자오까지 브랜든 퀄과 채드 존스에게 패배하면서 중화권은 울상을 짓게 되었다. 한국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옛다 떡 한국인이 전승하여 가히 한국의 날이라 할 만했다(3경기는 한국인끼리의 대결이므로 논외). 4경기에서 최연식이 고전한 걸 제외하면 모두 시원하게 이겼으며, 셧아웃도 3번이나 나왔다. 저그대마왕 임재덕도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 임재덕 상이란 게 괜히 있는 게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 김동현은 리우얀청에게 떡을 먹이며 글로벌 파이널의 화풀이를 제대로 했고, 중화 진영을 초상집으로 만들어버렸다. 유종의 미를 거둔 중화……? 풀세트 접전(6경기 가운데 무려 5경기)과 업셋이 난무(3경기)한 하루였다. 어디 하나 치열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김민규도 김정훈도 모두 마지막 세트까지 투혼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화권이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지 않았다. 대만의 강호 양지아정은 자신의 경기력을 입증했고, 고령의 왕레이도 오랜만에 신세계에 발을 들였다. 일단 한국은 중국에 석패한 것 같았다. 그러나 6경기에 작은 반전이 있었으니…중국계 코난 리우가 한국계 마루 킴에게 패했다! 한편, 또 다른 중국 선수 황후이밍이 헨리 루를 3:1로 꺾는 파란이 일어났다. 4일차 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5세트까지 가지 않은 경기었다. 호주의 자레드 크렌젤은 대륙의 기상을 피해간 최재원을 2:0까지 몰아넣었으나, 그 뒤부터 최재원에게 그냥 짓밟히고 말았다. 승자들은 즉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다. 패자들은 다음 시즌을 예선에서 시작해야 한다. 아니 옆 동네는 프사기라고 말이 많은데 여긴 왜 이렇게 균형이 잘 맞는 거요? 방식에는 변화가 없으나, 8명에게만 주어졌던 프리미어 시드가 16장으로 늘어나면서, 1라운드만 통과하면 다음 시즌을 프리미어 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바로 대진표. A조, B조 식으로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는 매우 사소한 차이가 생겼다. 어차피 하루에 한 조씩 돌아가니 헷갈릴 일도 없는데다가, 알파벳 순서대로 일정을 진행한 것도 아니었으니 별 상관은 없다. 김학수는 옥션 올킬 2012 당시 임재덕의 스타리그 공식전 첫 승 상대였지만, 이번엔 거꾸로 김학수에게 1경기에서 2:1, 최종전에서 2:0으로 패하여 임재덕의 상위 라운드 진출은 무산된다. 1일차의 양준식에 이어 2일차에서 김민혁이 1위로 진출하며 Axiom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기대를 모았던 사샤 호스틴은 상위 라운드에 진입하지 못하게 되었다. 마침 유럽에서도 초장부터 요한 루세시가 탈락했기에 큰 관심을 끌게 되었다. 흥겨운 GSL…하지만 고석현, 김동현의 속에선 열불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결국 이 둘은 나란히 1라운드를 통과하며 화풀이를 했다. 고석현은 상금을 떼먹혔고, 김동현은 글로벌 파이널을 코앞에서 놓쳤다. 한지원이 최종전 끝에 탈락하며 시드를 든 채 탈락하는 첫번째 선수가 되었다. 불과 여섯 시간 전에 유럽에서도 크리스토퍼 마틴센이 시드권자의 체면을 못 살리고 탈락했는데 2일차에 이어 북미와 유럽의 평행이론 성립! 이제동의 운수 좋은 날 이제동은 벽두부터 대진운이 심상치 않더니 결국 WCS 프리미어 첫 경기부터 최지성이 뙇! 결국 예상대로 최지성이 이제동을 무난히 밀어버렸고, 같이 따라온 윤명혁이 커위펑을 이기면서 승자전에서 맞붙었다. 그런데 승자전과 패자전은 예상 밖이었다. 윤명혁이 최지성을 이기는 괴력을 발휘하며 잽싸게 지옥에서 빠져나왔고, 이제동은 충격에서 못 벗어났는지 커위펑에게 졌다. 한국에서도 이제동의 탈락을 아쉬워했으며 한편으로는 커위펑에게 서운함을 표출하기도……. 사실 그는 자국 리그인 대만 e스포츠 리그 시즌 2에서 방태수를 이겨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격을 먹은 최지성은 최종전에서 커위펑을 잡으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캐나다의 자존심을 살린 크리스 로랑줴 허나 아쉽게도 송현덕이 최종전에서 왕레이에게 잡히며 탈락하고 말았다. 역사는 반복된다. 지난 시즌 윤영서와 후안 로페즈가 프리미어 1라운드 1경기에서 맞붙었고 후안이 2:1로 이겼다. 그러나 최종전에서 2:0 먹고 탈락(…). 이번에도 윤영서와 후안이 맞붙었는데, 1경기에서 후안이 2:0으로 이긴 뒤 최종전에서 2:0으로 지고 탈락, 지난 시즌과 똑같은 행적을 기록했다. 그래서 상대전적 4:5 최재원이 조 1위로 올라갔고 한이석은 소리도 없이 탈락. 역시 투명하다. 진정한 의미의 WCS America NASL이 운영권을 포기하여 ESL 스튜디오에서 중계를 했다. 해설자 케빈 반 데르 쿠이는 중계를 계속하기 위해 독일까지 건너왔다. 최성훈은 꿀조 버프를 받아 조 1위로 진출했고, 하필이면 ROOT Gaming의 게이머 2명이 동반탈락하는 아픔을 겪고 만다. 양안관계 성립 한국인이 한 명 있는 조에서 특이하게 한국인이 최하위를 차지하며 탈락했다. 중국의 후 시앙은 시원하게 조 1위로 통과했지만, 대만의 양지아정은 아쉽게도 탈락했다. NASL의 운영권 포기로 독일 쾰른에 있는 ESL 스튜디오에서 일정을 진행한다(단, 아래의 경기 시각은 중앙 유럽 표준시가 아닌 태평양 연안 표준시 기준이다). 현재 ESL은 캘리포니아에 북미 스튜디오를 장만할 예정이다. 조 1위와 조 2위 각 2명씩 무작위로 배치했는데 팀킬은 없다. 1위를 차지한 김학수는 다음날 독일의 Planetkey Dynamics에 입단했다. 윤씨 더비 윤영서는 은퇴를 고민했다가 생각을 바꿔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윤명혁은 황후이밍에게 패승승 2번으로 승리를 거두고 드라마틱한 형태의 8강 진출을 이뤄냈다(조 3위와 세트 스코어가 동일하다. 참고로 조 3위가 또 황후이밍). 한국인 둘과 중국인 둘이 맞붙은 C조에서 결국 한국인 둘이 승리를 차지했다. 역시 한국인이 체고시다……. 최씨 더비 왕레이가 패자전에서 떨어지면서 한국인이 WCS America의 8강을 싹쓸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통합체제 출범 당시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현재 ESL이 WCS 북미·유럽을 모두 운영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북미·유럽이 함께 독일 쾰른에 있는 ESL 스튜디오에서 4일 일정의 결선 라운드를 진행하게 된다. 유럽의 8강 1·2경기가 끝나면 북미의 8강 1·2경기를 진행하는 식으로…이에 따라 경기 시각은 태평양 표준시가 아닌 중앙 유럽 표준시 기준으로 표기한다. 전례가 없는 한국인의 8강 독식, 대신 최지성의 가세로 선수들의 경기력과 팬들의 기대는 꽤 높아진 편이다. "여기 선수들이 대부분의 GSL 선수들보다 더 나은 것 같아" ESL의 중역 미할 블리하시(Michał Blicharz)의 트윗 내용이다. 북미에서도 고통받는 테란 양준식이 폭격기 최지성을 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스코어도 승패승패승이라는 기가 막힌 경기를 만들어내며 생애 처음 4강 진출에 성공한다. 나름 성공적인 안착이긴 하지만, 최지성은 2013 WCS 시즌 2 챔피언으로 하이 커리어를 찍은 이후 계속 하락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영서는 경기 시작 전에 나왔던 압도적인 성적에 반하듯 2:3이라는 스코어로 고석현에게 패배했다. 경기 내용은 상당히 치열했지만 마지막 맵 다이달로스 요충지가 윤영서의 발목을 잡았다. 고석현은 2013년도의 한을 풀고 우승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었다. 운도 없이 같이 CM Storm의 후원을 받는 두 선수가 맞붙게 되었다. 결국 최성훈의 WCS America 3연패는 동료의 손에 의해 저지되었다. 최성훈과 김동현의 경기복에 붙은 스폰서의 개수는 차이가 존재하는 모양이다. 8강에서 저그와 프로토스는 전원 진출했으나 테란은 모두 탈락했다. 테란이 단체로 알터짐 요새 다녀왔나보다. 참고로 8강전에선 아예 알터짐 요새가 나오지 않았다. 2일차 1경기에서 5세트 맵으로 나왔지만 경기가 4세트에서 끝이 나는 바람에 결국 쓰이지 않았다. 시련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4강에 오른 선수들은 공교롭게도 해당 팀원의 구성원이 꽤나 적은 팀의 멤버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Axiom이 5명, Team ROCCAT은 2명, 같이 CM Storm의 후원을 받는 선수가 2명 있으며, 플래닛키 다이나믹스도 팀원이 2명으로 알려졌다.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고베르만, 헬하운드로 진화하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브루드 워 때부터 관록이 있었던 선수들. 하지만 의외로 방송 경기에서 둘이 대결한 기록이 없고(심지어 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배치되었는데 이때도 마주치지 않았다), 오프라인에서는 고석현이 항상 승리했던 기록 몇 건만이 검색될 뿐이다. 고석현은 2012 HOT6 GSL Season 5 준우승 이후 정상급 개인리그에서 드디어 정점을 찍는 데 성공한다. 잊지 말자. WCS 북미·유럽은 (적어도 명목상으로는) GSL과 동격이다. 고석현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근래 프로토스의 우승 행진은 결국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더불어 Quantic Gaming의 임금체불 사건으로 은퇴까지 고려했던 고석현이 시련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기에 그 가치는 더욱 크다. 종족별 챌린저 리그 출전: 14-2, 21-1, 15+1 통과: 8, 7, 9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11-1+1, 9, 12 프사기? 그거 먹는 건가요? 밸런스가 잘 맞는 거 같아 보이나…역시 어디서든 토스는 최다 종족 2라운드: 5, 4, 7 8강: 3, 2, 3 밸런이 다시 맞춰진건가? 4강: 2, 2 여기도 인류가 멸망했다... 결승: 1, 1 국적별 챌린저 리그 출전 미국·캐나다, 라틴아메리카: 20( 9, 9-1+1, 1, 1) 6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2( 1, 1) 대만·홍콩·마카오: 4( 4) 17-1, 1-1 통과 미국·캐나다, 라틴아메리카: 9( 4, 4, 1) 3 대만·홍콩·마카오: 2( 2) 10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미국·캐나다, 라틴아메리카: 9( 4, 4, 1) 4 대만·홍콩·마카오: 2( 2) 17-1+1 올라올 한국인은 올라온다 2라운드 미국·캐나다, 라틴아메리카: 3( 2, 1) 3 10 8강:
14.55.190.43,122.254.192.101,disruptor,60.196.6.159,121.183.190.49,r:shinybnl87,125.128.201.147,219.250.79.234,frogauto,namsan,r:carrienstar,r:sherlock285,e080hsm,211.247.60.188,dnlapdlem04,220.72.240.42,222.108.232.242,kanghuni0704,r:youniq07,rigin0,foraiur,r:hero600,112.156.22.132,119.197.131.16,kiwitree2,r:rite2477,namubot,1.252.76.169,samduk,180.230.197.110,221.145.124.104
2014 WCS America Season 2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lectronic Sports League 주관: Electronic Sports League 리그 기간: 사용 맵 개막전: 결승전: ESL의 미국 스튜디오가 캘리포니아 주(State of California) 로스 앤젤레스 군(Los Angeles County) 버뱅크 시(City of Burbank)에 개장했다. 미국·캐나다, 라틴아메리카 예선과 래더 와일드 카드 선발전은 ESL이 주관하며, 나머지 세 지역 예선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각 지역의 경기조직들이 주관한다.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예선에 자체 상금이 걸린 것도 변함없다. 아예 하나의 지역 대회로 자리매김한 듯. 한지원이 한국으로 회귀하면서 래더 와일드 카드 한 장이 추가로 열렸다. Prime의 김기용과 진에어 그린윙스 로스터에서 빠진 양희수, 한국에서 북미로 옮겨온 박진영, 그리고 지난 시즌 한국 회귀를 선언했던 김동원이 래더 와일드 카드에 도전했다. 김기용은 아쉽게 16강전에서 탈락, 김동원은 4강전에서 양희수에게 덜미를 잡힌 뒤 마지막 3위 결정전에서 김민규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박진영과 양희수, 그리고 김민규가 통과하면서 래더 와일드 카드를 한국인이 싹쓸이하게 되었다. 특히 돌연 자취를 감췄던 양희수가 북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해보자. 이번에는 지지 않는다! 지난 시즌 챌린저 리그에 도전했다가 굴욕을 당했던 선수들이 모두 이겼다. 반면 박진영은 래더 와일드 카드로 올라왔더니 광탈을 당하며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최연식은 이참에 은퇴하려는 모양(…)이다. 중국은 만세, 대만은 울상, 한국은 초조, 미주는 안도 모든 경기가 3:0으로 끝났다. 뜻밖에도 한이석이 맥없이 떡을 먹었고, 김민규가 생애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캡틴 라틴아메리카(…) 후안 로페즈도 다시 한 번 프리미어 리그에 나서게 되었다. 채드 존스가 건강 악화로 입원을 하여 2경기는 5월 12일 19시로 연기되었다. 쾌유를 기원한다. 송현덕은 무난하게 통과했으나 사샤 호스틴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그것도 셧아웃. 양희수는 옛 동료였던 이제동을 챌린저로 떨어내버린 커위펑을 예선으로 떨궜다. 이제동만 무난히 통과했을 뿐 나머지는 난리가 아니었다. 특히 4경기는 개싸움이 따로 없었으며, 임재덕은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간신히 살아났다. 임재덕은 이로서 프리미어 리그 5연속 진출을 달성했다. 채드 존스와 연락이 닿지 않아 케빈 라일리가 부전승을 차지했다. 며칠 뒤, 채드 존스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올렸다. 개막전부터 심상치가 않은데 첫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들어있고, 여기에 북미의 강호 크리스 로랑줴와 한국에서 독수(毒手)를 갈고 닦은 양희수까지 편성되었다. 1라운드 최대의 격전을 예상한다. 그리고 결국 양희수가 큰일을 냈다. 김동현에 이어 크리스 로랑줴까지 제압하며 가볍게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 출전을 확정했다. 송현덕은 이름값이 무색하게 이번에도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크리스 로랑줴는 시즌 1에서도 송현덕을 꺾은 적이 있다. 그때는 승자전이었지만 이번에는 첫번째 세트라는 게 차이점. 숙명처럼 스쳐 지나가는 두 야인 StarTale의 주장이었던 최지성과 Incredible Miracle의 주장이었던 임재덕이 서로 만나지 않고 사이좋게 통과하였다. 특히 최지성의 경우, 지난 시즌 16강에서 만났던 최재원에게 또 다시 승리를 거두고 상대전적을 8:1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올라온 선수들은 죄다 무소속이다. CM Storm의 후원을 받는 김동현과 레드불의 후원을 받는 최지성이 있긴 한데 구단으로 보기엔 애매 강력한 대한민국 파워 북미 시즌에서 안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환과 전 시즌 준우승자인 김학수가 서로 만나지 않은 상태로 조 1위와 조 2위로 진출하게 되었다. 어제와 같은 시나리오 공교롭게도 대한민국 선수 2명이 올라갔다는 것과 서로 만나지 않았다는 것이 어제와 같은 시나리오였다. 이제동의 운수 좋은 날 시즌 2 이번만큼은 했으나…1차전에서 김민혁에게 지고, 이번에도 중국계 선수인 차오진후이에게 패자전에서 완패, 또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2014년 이영호가 계속 코드 A에서 죽을 쑤는 것처럼 이제동도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를 통 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제동을 꺾은 차오진후이는 최종전에서 김민혁에게 패배하며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제동신 현재 한국인 전원 진출. 그나마 남은 세 조는 한국인이 한 명뿐이라 16강 독식은 불가능하다. 송현덕·최재원·이제동이 탈락하긴 했으나, 이 세 사람이 속한 조는 한국인이 세 명 배치되어 어차피 한국인이 탈락할 수밖에 없으므로 논외 캐나다는 없다 양준식이 조 1위로 통과, 한국인 진출률 100%를 지켜냈다. 문제는 누가 2라운드에 진출한 첫번째 비한국인이 될 것인가였는데, 미국인도 캐나다 인도 아닌 중국인 황후이밍이 조 2위를 채가고 말았다. 남은 8명 중 한국인이 2명, 중국인이 3명, 대만인이 1명이다. WCS 아메리카인데 아메리칸이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캡틴 아메리카, 아메리카의 자존심을 지키다 왜 한국인이 있는지 물어보면 지는 거다 윤영서가 없어지자, 마침내 후안 로페즈는 생애 최초로 2라운드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드디어 WCS 아메리카에 아메리칸 진출자가 나왔다(…). 눈 여겨볼 장면은 최종전 1세트 치앤잔치와의 만발의 정원 경기. 더블링 몰아치기를 무려 3번이나 막고 공2업 바이오닉을 완성시켜 저그를 미는 장면이 일품. 미국은 없다 뜻밖에도 한국인이 아닌 왕레이가 윤명혁을 꺾고 조 1위로 통과했다. 외국인이 3명 통과할 상황이긴 하지만 조 1위까지 차지한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윤명혁은 어떻게 되었냐고? 종특(…)을 살려 당연하다는 듯 통과(…). ESL의 북미 스튜디오가 개장하는 시기에 맞추기 위해 2라운드 일정이 많이 늦어졌다.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으나 처음 발표한 조 편성과 실제 조 편성이 약간 다르다. 프랑스의 유안 메를루가 현장에서 중계를 맡았다. 승자전 2세트에서 김민혁이 초반러시에 타격을 크게받으면서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고 패배가 확실시 되는가 싶었지만 지게로봇으로 격차를 줄여나가기 시작한다. 교전에서 신컨을 보여주고 지뢰가 맹독충을 대거잡는 대박을 치고, 피해를 입은 후 20분뒤에 인구수를 뒤집으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다. 여담으로 초반부터 뽑힌 밴시가 60킬을 달성했는데 밴시가 터지자 해설진들은 이 밴시를 MELINDA라고 부르면서 밴시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러시이후 인구수 차이가 40가까이 벌어졌다. 또한 일꾼이 40기나 손실됐는데, 스타2 경기 특성상 초반부터 이런 차이가 나오면 사실상 패배한 셈이다. 얼마나 대단한가하면 맹독충이 해병숫자와 거의 비슷했고 저글링은 120마리나 됐었다. 교전이 시작됐는데, 김민혁의 신적인 산개가 나오면서 맹독충과 저글링은 거의다 잡혔는데 교전시작때 55기였던 해병이 15기가 죽고 다 살아남았다. 양희수가 2라운드를 통과하면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8강에 진출한 뒤 "지금 내 ID는 'Pigbaby'인데, 우승하고 멧돼지(Boar)로 바꾸겠다"(…)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런데 진짜로 우승해버렸다? 동물의 살육제 저번 대회 준우승자였던 김동현이 우승자였던 고석현에게 2번이나 덜미를 잡히면서 결선 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승자전을 제외하곤 모두 2대0의 스코어가 나왔다는 점도 의외다. 테란이 쓰러지지 않아 최씨 최강설 저그와 테란의 대결로 압축 될 수 있는 C조는 최성훈과 최지성이 8강에 진출하면서 테란의 완승으로 끝났다. 특히 최종전 1세트에서의 황후이밍과의 대결에서 해병과 공성전차로 방어하면서 저그의 느린 업그레이드를 노린 33업 한 방 병력으로 저그를 끝내는 장면은 일품. 최종전 1세트가 게임시간 1시간 34분 48초라는 초장기전이 나왔다. 그 결과는 김동환이 먼저 포기하면서 무승부 판정. 사실 살모사를 뽑았다면 후안의 남은 병력들을 차근차근 없앨 수 있었겠지만, 김동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생각나는 공중병력은 뮤탈이나 타락귀만이었으며, 살모사를 찍을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재경기때 후안은 전경기와는 다르게 바이오닉을 선택했지만 김동환의 바드라에 밀리면서 패배한다. 2경기에서는 후안의 의료선 다수로 역으로 울트라가 잡혀나갔고 지속적인 견제에 밀리면서 김동환의 패. 3경기에서 후안은 최지성이 16강 C조 최종전 1세트에서 했던 것 처럼 해병,공성전차 조합으로 버티려 했지만 김동환의 바드라 물량을 이기지 못하고 GG를 선언한다. 당시 남은 병력은 밤까마귀 11기, 바이킹 5기였다. 김동환의 공중병력은 타락귀 12마리, 경기당시 김동환은 대군주와 타락귀를 동반해서 저 병력들을 잡으려고했지만 국지방어기 때문에 잡을 수 없었다. 잡으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대군주는 전멸당하고 타락귀는 2기만 남았었다. 맵에 있는 광물을 다 파먹은상황이라 유닛을 추가로 찍을 수도 없었다. 이날 승자전 2세트에서 최성훈이 해설을 맡았다. 전체적으로 해설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은편, 또한 이날이 최성훈의 생일이어서 승자전 이후 생일 기념케이크를 받았다. 최성훈이 케익을 받은 뒤 청중들은 다같이 'Happy Birthday Polt!' 최종전 이후 유안 메를루가 WCS 아메리카 지역 현장중계를 그만두게 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며칠 뒤 WCS 유럽에서 다시 중계를 하는 걸 보면 그냥 미국까지 이동하기가 힘들었던 모양. 유안 메를루가 빠진 자리에 케빈 라일리가 들어왔다. 충격과 공포 먼저 김민혁이 사연 많은 김동환을 3: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민혁은 승자 인터뷰에서 "결승에 액시옴 선수를 한 명은 올려보내고 싶으니 양준식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최지성이 풀세트 접전 끝에 양준식을 제압하면서 그 꿈을 짓밟아버렸다. 이어진 챔피언과 챔피언의 맞대결에선 고석현이 승리하며 저그의 멸종을 막았는데……. 4경기에서 폭탄이 터졌다! 생애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 8강에 오른 양희수는 1세트에서 기선을 내주었지만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잡았고 2세트에서도 해병과 불곰 견제를 막아낸 뒤 착실히 강화한 거신 중심의 지상군으로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3세트에선 초반 거신과 광전사로 해병과 불곰, 땅거미 지뢰 조이기를 풀어낸 뒤 한타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다. 윤영서의 경기력이 평소같지 않긴 했지만 양희수의 플레이는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견고했다는 평. 프리미어 리그 우승만 없을 뿐 어지간한 타이틀은 다 휩쓸었던 윤영서까지 잡으며 양희수는 북미판 킹슬레이어로 주목받게 되었다. 조명환도 4강 올라갔는데 나라고 못 할 게 뭐야 이때까지 윤영서는 공식전 26연승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었다. 불과 몇 시간 전 코드 S 경력이 전무했던 조명환이 유럽에서 프리미어 리그 4강에 진출했다. 양희수는 그래도 코드 S를 한 번은 갔으니…….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여기서 승리하면 케스파 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폼나게 한국에 돌아갈 기회가 생기는 셈. 팀 동료인 양준식을 떨어내고 올라온 최지성은 준결승전에서 김민혁까지 떨궈내며 무난히 출전권을 따냈다. 그리고 우승자 윤영서를 제압한 양희수의 다음 상대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자 고석현. "여기까지 올라오는 데 지루했을테니 빨리 쉬게 만들겠다"고 호기롭게 도발한 양희수는 1경기에서 보기 좋게 망신을 당하나 싶었으나 그 뒤로 내리 세 세트를 따내고 또 한 명의 거물을 찍어넘겼다. 어떻게 이런 선수가 GSL에서는 빛을 못 봤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 0회 양희수, 역사를 새로 쓰다 프리미어 챔피언까지 쓰러뜨린 양희수의 다음 상대는 시즌 챔피언 최지성! 과연 최지성은 간단한 상대가 아니었다. 첫 세트를 내주고, 급히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3·4세트를 연이어 내주고 말았다. 모두가 '아, 양희수도 여기까지인가'라는 탄식을 내뱉었는데……. 5세트에서 뜬금없이 예능이 터졌다. 양쪽이 엘리전에 들어가면서 경기가 묘하게 꼬인 상황. 서로 본진을 털어버리고 경기가 교착에 빠지자 다수의 일꾼을 살린 양희수가 5시 지역에 연결체를 건설해 자원 채취를 시작했다. 일꾼이 한 기도 남아있지 않았고, 남은 병력에서도 크게 밀리던 최지성은 양희수의 연결체를 테러하고 채팅으로 도발을 하는 호기를 부린다. 너 (광물) 400 있어? 아뇨(당시 양희수가 모은 광물은 340이었다) 한 방 먹인 최지성은 사령부와 병영을 공중 빈 공간으로 띄워 무승부를 유도했다. 하지만 추적자의 입자 분열기는 아슬아슬하게 최지성의 사령부에 닿았고 결국 GG를 받아냈다. 관중들은 결승전에서 나온 이 촌극에 빵 터졌다. 이어진 6세트에서 양희수의 사이오닉 폭풍이 최지성의 멘탈을 휩쓸고…결국 최종전이 시작됐다. 맵은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최지성은 테란…그렇다, 모두가 설마했던 그것이 결국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나왔다! 이를 확인한 양희수는 예언자로 일꾼털이를 한 뒤, 한 술 더 떠 함대 신호소를 올리는 기행을 벌인다. 양희수의 해답은 …이 아니고 폭풍함! 광전사-폭풍함의 조합은 해병-불곰으로 구성된 최지성의 지상군을 못 살게 굴었고, 최지성은 폭풍함의 원거리 요격에 병력을 태운 의료선을 날려먹는 등 혼란에 빠지다가 양희수의 로얄로더 등극에 크게 기여하고 말았다. 우주모함 우주모함을 예측한 사람이 많긴 했다. 종족별 챌린저 리그 출전: 6+3, 5+9, 5+4 통과: 4, 8, 4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5+4, 4+8, 7+4 2라운드: 5, 7, 4 8강: 4, 2, 2 4강: 2, 1, 1 국적별 챌린저 리그 출전: 6+5, 2+5, 4+1, 2+2, 1+2, 1, 0+1 통과: 6, 3, 3, 2, 1, 1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10+6, 3+3, 2+3, 1+2, 0+1, 0+1 한국 對 비한국 엄대엄 달성 2라운드: 13, 2, 1 도배 좀 그만 하라고 김치 시발들아 8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거 그만 쓰고 싶어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설마가 사람 잡는다 누구도 이제동이 또 1라운드에서 꼴사납게 탈락할 줄 몰랐고, 누구도 후안 로페즈가 2라운드에 진출할 줄 몰랐으며, 누구도 윤영서가 8강에서 좌절할 줄 몰랐다. 그리고, 누구도 양희수가 빅뉴스를 터뜨릴 줄 몰랐다. 숱한 화제를 낳다 온갖 날빌의 향연으로 팬들은 지루할 틈이 없었고, 양희수의 우승은 큰 감동을 불러왔다. 마치 김경덕이 우뚝 섰던 그 때 그 순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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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CS America Season 3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lectronic Sports League 주관: Electronic Sports League 리그 기간: 사용 맵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개막전: 결승전: 통합체제 출범 이후 최초로 블리자드가 선수에게 출전정지(suspend) 징계를 내렸다. 발표(해석하기 귀찮다면 여기로)에 따르면 Invictus Gaming의 저우항(周航)과 시앙야오(向瑶)는 래더 와일드 카드 선발전 출전을 위해 서로 승수 몰아주기(win trading)를 실행했고 이게 블리자드에 적발됐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2014년 WCS가 끝날 때까지 출전정지를 당했으며, 중국 예선을 통과하여 획득한 저우항의 챌린저 리그 출전권도 당연히 회수되었다. 쉽게 말하자면 GSL 초창기에 있었던 GSL 래더 점수 어뷰징 사건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오세아니아-동남아시아 예선이 좀 특이한데, 6월 14~15일에 펼쳐진 예선에서 2명이 아닌 1명만 선발했다. 다른 한 자리는 7월 19~20일에 호주 기술 공원(Australian Technology Park)에서 펼쳐질 '2014 시드니 호주 사이버 리그(Australian Cyber League 2014 Sydney)' 우승자에게 주기로 되어있는 상황. 참고로 예선을 통과한 선수도, 현재 호주 사이버 리그 포인트 랭킹 1위도 유충희. 결국 여기서도 유충희가 우승해버리면서 남은 한 장의 티켓은 준우승을 한 에단 주가이(Ethan Zugai)에게 넘어갔다. 7월 2일, Incredible Miracle의 박현우가 북미 이전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래더 와일드 카드에 도전하겠다고…양희수가 바로 지난 시즌에 이런 식으로 북미에 갑툭튀하여 로얄로더에 오르는 대형사고(?)를 친 바가 있으니 이쪽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저우항이 진짜로 대형사고(…)를 친 덕분에 중국 예선 3·4위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 명을 추가로 선발하게 되었다. 2주가 지나서 또 예선을 관리하게 된 네오TV는 좀 귀찮게 됐다. 북미 예선 1일차 통과자 한 명은 1998년생, 또 한 명은 1999년생(!)이다. 2일차에는 랜덤 유저인 정우준이 예선을 뚫었다. 한편, 래더 와일드 카드 선발전에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박현우에 이어, 정정호·이종혁·안상원·황강호, 그리고 이원표가 출전을 시사했다. 출전권은 단 두 장, 지옥을 통과한 자는 안상원과 김동원이 되었다. 김동원은 2014년 초 한국 복귀를 선언했다가 결국 시즌 2부터 북미로 되돌아와 이제 다시 챌린저 리그에 나서게 된 것. 2경기 결과 잘못 나온 거 아녜요? 제대로 나온 거 맞다. 최재원이 중국의 아마추어 게이머 왕위룬에게 털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삽라인 당첨 왕위룬: 님 버스 감사요 아쉽게 불발된 King of Kongs Match 99년생 프로게이머 삼손 나자리안이 풀세트 접전 끝에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그는 바로 전날 팀에서 나왔다(…). 그는 이번 승리로 세계 최연소 프리미어 리거가 되었다. 1997년생인 조성주가 프리미어 리그를 밟았던 선수 가운데 가장 어렸다. 단, 진출 당시 최연소 기록은 아직 조성주에게 있다. 조성주가 2012 HOT6 GSL Season 2 승강전을 통과했을 때 그의 나이는 5344일이었다. 삼손은 5447일 기대를 모았던 마지막 경기는 유충희가 나오지 않아 실격으로 끝이 났다. 유충희가 실격을 당한 뒤, 유충희의 출전권 한 장을 넘겨받은 에단 주가이는 챌린저 리그를 통과했다. 유충희만 안습. 랜덤 유저 정우준은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다시 예선으로. 마지막 경기는 과연 접전이었으나, 그동안 빌빌댔던 사샤의 투지가 조금 더 셌던 모양이다. 내년 대만·홍콩·마카오 예선에 헬게이트 확정 북미에서도 고통받는 테란 종족 배분도, 국적 배분도 대체로 잘 맞는 편이다. 한국인은 C조에 3명, H조에 1명이 들어간 것 빼고는 골고루 둘씩 들어갔으며, 반대로 말하면 이는 2라운드에서 15한국인을 볼 가능성이 생겼다는 뜻이다! 진짜 그럴 것 같다는 게 함정 그러나 웬일인지 한국인 윤명혁이 광탈했다.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윤명혁은 이후 소속 팀의 스폰서 증발(…)로 방출되었다. 박진영과 함께……. 호주의 역습, 한국의 굴욕 이번엔 아예 한국인 2명이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에단 주가이가 양준식과 차오진후이를 꺾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보무도 당당하게 2라운드로 넘어갔다. 다행히 세 번은 아니었다 3한국인 조, 지지리 복도 없는 대진, 반대편에 중화권 게이머가 있다는 점마저 지난 두 시즌과 일치한다(심지어 그 중화권 게이머가 프로토스라는 것까지)! 이 절묘한 대진에 이제동이 또 광탈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피어났지만, 필승의 각오를 다진 이제동은 첫 판부터 김학수를 잡으며 우려를 불식시켰고, 승자전에서 최성훈에게 지긴 했지만 최종전에서 김학수를 다시 잡으며 악몽을 털어냈다. 재평가할 수 있을 것인가 디펜딩 챔피언 양희수가 공교롭게도 전 팀 동료였던 김민규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는데, 결국 김민규에게 덜미를 잡힌 양희수는 왕위룬만 두 번 잡고 2라운드로 갔다. 왕위룬은 첫 판부터 양희수의 본진에 연결체를 올리고 프로토스 판 행성 요새 마패관광을 시도하여 큰 웃음을 줬다가 아쉬운 후속 대응에 그대로 밀렸다(브론즈리그에서도 간간이 볼 전략이었다고). 그러나 그는 패자전에서 크리스 리를 잡는 데는 성공하여 자신이 프리미어 리그에 괜히 올라온 것이 아니라는 어필은 할 수 있었다. 곧장 mYinsanity에 입단하게 되는 삼손. 최연소 프리미어 리거의 프리미어 도전기는 아쉽게도 최종전에서 크리스 로랑줴와의 분전 끝에 끝이 났다. 이때까지 마이인새니티의 프로토스는 손석희가 유일했다. 죽음의 조 예측이 아주 까다로운 조였으나, GSL 챔피언이었던 안상원이 결국 사샤 호스틴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황후이밍의 프리미어 리그 일정을 끊어먹고. 리퀴드 더블 코리안 에이스, 생존 조의 조합에서 팀킬이 예상되었지만, 윤영서는 승자조를 여유있게 통과하며 조 1위 통과, 송현덕은 왕레이에 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패자조를 무실점으로 통과하면서 조 2위 통과를 이뤄내 결과적으로 손 잡고 사이좋게 상위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송현덕의 부활은 꽤나 반가운 일. 후안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인이 한 명만 배치된 조에 들어갔다. 윤영서도 없다. 최지성만 만나지 않는다면 무난하다는 예측이 그대로 적중, 후안은 첫 경기를 2:0으로 이겼고, 비록 승자전에서 최지성에게 0:2로 졌으나 최종전을 다시 2:0으로 이기면서 대진운을 제대로 탔다.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조 편성 결과가 정말 충격적이다. 일단 32강 1,2위는 같은 조에 붙이지 않는다는 소원칙을 가지고 추첨하긴 했지만... 감격의 부활 바로 이틀 뒤 케스파 컵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최지성은, 조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두 경기 모두 2:1로 시간을 질질 끌고 말았다. 승자전을 패자전 뒤에 진행하는 것도 신경이 쓰였을 듯. 그 와중에 인연의 상대였던 차오진후이를 또 이겼다. 2위 싸움이 혼전이었는데, GSL에서도 많이 봤던 크리스 로랑줴가 무려 4년만에 8강을 찍는 쾌거를 달성한다. 처음에는 김민규에게 승패패로 졌지만, 패자전에서 차오진후이를 밀어내더니 최종전에서 김민규에게 같은 스코어로 복수에 성공.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조를 짰어요 4년만에 8강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준 크리스 로랑줴가 이번엔 안 좋은 소식을 들고 왔다. "후안이 병으로 인해 출전할 수가 없다"는 것. 졸지에 4테란 조가 3테란 조가 되었고, 최성훈은 부전승을 잘 살려 조 1위로 통과했지만, 알렉스는 부전승을 못 살리고 김민혁에게 또 덜미를 잡혀 대회를 마무리했다. 후안의 기권으로 김민혁은 6연속 테테전을 치르게 됐지만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America? This is CANADA! 그나마 좀 정상적인 조. 종족 배분도 국적 배분도 그리 나쁘지 않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에단 주가이가 사샤 호스틴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으나…남은 게임 다 져서 결국 최하위로 탈락했다. 사샤 호스틴이 조 1위로 간만에 8강의 무대에 안착했고, 송현덕 역시 간만에 높은 무대에 발을 들였다. 사샤의 8강 진출로 캐나다의 두 강호가 슬럼프를 깨고 8강에 오르는 고무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조에서 아비규환이 벌어지는데……. 아직 많이 남았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이건 가히 BCS라 불러도 모자라지 않다. 게다가 서로가 서로에게 사연이 있고(양희수는 지난 시즌 8강에서 윤영서를, 4강에서 고석현을 잡았다),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이래저래 필사적으로 진심을 맞부딪혔던 이번의 대결. 이제동이 맥없이 최하위로 탈락하면서 글로벌 파이널 출전 가능성에 의문 부호가 생겨났다. 그리고 우승자임에도 포인트가 모자라는 양희수는 최종전에서 윤영서를 잡고 다시 한 번 창공을 향해 날 준비에 돌입했다. 돼지 날다 전세계에 울려퍼지는 탄식, 이제동은 웃습니다 일단 캐나다 인 두 명이 모두 3:0으로 패하면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사샤 호스틴이 패배하면서 글로벌 파이널에서 비(非)한국인 선수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최지성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제껏 선보이지 않은 비기를 준비했다"고 선언했다. 양희수에게 제대로 복수를 했다. 양희수는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챔피언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그 빌드를 선보인 세트에서 패했지만 또한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우승이 절실했던 송현덕도 패하면서, 16위 이제동은 그대로 글로벌 파이널에 출전하게 되었다. 이날 테란은 전승을, 프로토스는 전패를 했다. 테란도 3:0, 3:1, 3:2…프로토스도 0:3, 1:3, 2:3 스코어를 골고루 찍었다. 자, 대진표를 그려보세요 김민혁은 우승을 해도 글로벌 파이널에 갈 수 없다(딱 17위가 된다). 하지만 상대가 현재 랭킹 1위인 고석현이기 때문에 그의 성적에 따라 글로벌 파이널의 대진표가 엉뚱한 방향으로 뒤집힐 가능성이 다분하다. 김민혁이 고석현을 잡을 경우 최지성은 자력으로 랭킹 1위를 빼앗을 수 있지만, 김민혁이 고석현에게 잡힐 경우 최지성은 우승을 해도 2위에서 멈춰야 한다(사실은 고석현과 동점이 되는데, WCS 성적은 고석현이 앞서기 때문). 최성훈은 우승만 하면 1위가 된다. 김민혁은 시즌 2에 이어서 4강진출에 성공했다. 과연 시즌1 우승자인 고석현을 꺾고 결승진출을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최지성과 최성훈은 레드불 배틀그라운드에서 만났던 적이 있다. 애틀란타에서 3:1, 워싱턴에서 3:2로 둘 다 최지성이 이겼지만 승부는 대 봐야 아는 법. 1경기에서 김민혁이 고석현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면서 김민혁은 2011년 데뷔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2경기에서 최지성은 최성훈과의 풀세트 접전끝에 시즌2에 이어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폭격기의 힘 저번시즌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최지성은 이번 시즌에서 김민혁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시즌3에서 우승을 하게됐다. 고석현의 4강탈락까지 겹치면서 이번우승으로 WCS랭킹 1위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어떻게보면 북미지역에서의 마지막 WCS이기에 이 우승컵은 최지성에게 상당히 값진것이라고 볼 수 있다. 종족별 챌린저 리그 출전: 4+2, 5+8-1, 7+6, 0+1 통과: 3, 5, 8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5+3, 7+5, 4+8 2라운드: 7, 5, 4 8강: 3, 2, 3 4강: 3, 1 국적별 챌린저 리그 출전: 5+5, 3+4, 4+2-1+1, 3+2, 1+2, 0+1 통과: 5, 3, 3, 3, 1, 1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13+3, 2+3, 0+5, 0+3, 1, 0+1, 0+1 또 반반싸움 하네 2라운드: 10, 2, 1, 1, 1, 1 8강: 6, 2 4강:
116.124.68.41,1.254.212.135,192.136.22.4,121.172.142.92,namsan,r:carrienstar,121.172.142.22,e080hsm,dnlapdlem04,albert_einstein,165.194.52.64,165.194.53.50,rigin0,foraiur,121.186.10.235,r:hero600,165.194.118.206,121.172.142.84,kiwitree2,14.45.54.99,namubot,61.39.179.2,samduk
2014 WCS Europe Season 1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lectronic Sports League 주관: Electronic Sports League 리그 기간: 1월 21일 ~ 4월 13일 사용 맵 알터짐 요새 다이달로스 요충지 프로스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헤비 레인 폴라 나이트 연수 개막전: 1월 21일 18시 챌린저 리그 1일차 1경기 드미트리 코스틴 對 알렉스 토마스 결승전: 4월 13일 21:30 예선 일정과 방식은 다음과 같다. 1월 4·5·11일: 유럽, 아프리카, 중동을 대상으로 18명 선발 512인 토너먼트를 3회 진행하여(1일차에서 탈락할 경우 2일차에서 재도전이 가능하다) 각각 6위까지 통과. 8강전에서 패한 네 명을 둘씩 맞붙여 승자 둘이 5위, 6위가 된다. 정지훈이 법적 거주지를 인정받아 여기에 도전했고 결국 통과했다. GSL 코드 S 시드를 포기하고 유럽으로 이전한 대가를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방어에 실패하였습니다. 김경덕이 은퇴해서 한 자리가 비는데 그거 주면 될 것을 1월 12일: 래더 와일드 카드 6명 선발 놀랍게도 한국의 김원형, 강현우, 최병현, 조지현, 김건, 전용수 등이 죄다 탈락했다! 반면 유럽으로 이전한 얀스 오스골드는 유럽 예선에서 물을 먹고, 여기에 재도전하여 간신히 살아남았다. 통합체제 출범 이후 강호들은 이미 들어올 만큼 들어왔기 때문에 예선에 지역 할당이 생겼다고 딱히 문제가 될 것은 없을 것 같다. 북미에 비해 현지화율이 높으며, 래더 와일드 카드를 제외한 전 인원에 대해 통합 예선을 실시하는 유럽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의 경기력 문제도 비교적 적을 것이다. 다만 예선까지 떨어진 한국 선수들은 다시 예선을 뚫는 것이 매우 힘들어질 전망이다. 챌린저 리거 가운데 작년 WCS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인 정종현에게 김경덕의 빈 자리를 넘겨주었고, 페드로 모레노 듀란이 학업을 이유로 활동 중지를 선언하여 두 자리가 비게 되었다. 이 두 자리는 래더 와일드 카드 선발전 7위와 8위인 파벨 벨로프와 데니스 크리스텐센이 차지했다.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 1:1로 맞붙어서, 이기면 통과, 지면 탈락한다. 재밌게도 같은 국적을 가진 선수들끼리는 마주치지 않는다. 2일차 4경기와 5일차 1경기는 예선 통과자들끼리 맞붙고, 나머지는 적색이 대기자, 청색이 예선 통과자들이다. 올라갈 선수들이 올라갔다. 첫번째 업셋이 발생했다. 다비드 모스케토가 풀세트 접전 끝에 우카츠 차네츠키를 제압했다. 한국인 이종혁이 최종전까지 분전했으나 알렉산드르 스뷔시크에게 역스윕을 당하며 두번째 업셋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중동 최초로 WCS에 입성한 마크 요수아가 강호 데니스 슈나이더에게 3:0으로 짓밟혔다. 강초원이 드디어 프리미어 리그에 입성하는 순간이다. 요에 플래시 울브스에 입단한 뒤 준우승과 우승을 연달아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역 이동으로 챌린저 리그 출전권도 포기하고 예선도 래더 와일드 카드로 간신히 통과한 얀스 오스골드는 이제 한숨 돌리게 되었다. 유럽에서도 강력한 선수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GSL 코드 S 시드를 내버리고 유럽으로 옮긴 정지훈이 시원하게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며 본전을 챙겼고, 박지수도 상대에게 깔끔한 3승을 거두고 프리미어 리그에 합류했다. 승자들은 즉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다. 패자들은 다음 시즌을 예선에서 시작해야 한다. 방식에는 변화가 없으나, 8명에게만 주어졌던 프리미어 시드가 16장으로 늘어나면서, 1라운드만 통과하면 다음 시즌을 프리미어 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조 편성 결과, 특별히 어려운 조도 쉬운 조도 나오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은 전부 다른 조에 배치되었다. 장민철의 클래스는 건재하다. 하지만……. 시드를 받고 참여한 장민철은 IEM에 이어 계속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WCS에서도 한 단계 위의 꿈을 이루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통과가 유력해 보였던 요한 루세시는 최종전에서 패트릭 브릭스에게 덜미를 잡혀 1라운드 탈락, 조기 시즌 아웃을 달성했다. 글로벌 파이널 어떻게 출전하려고……. 조 2위로 통과한 패트릭 브릭스는 그 기세를 타 3일 뒤 팀리퀴드에 입단했다. 추가로 장민철과 패트릭은 조별 리그 내에서는 붙지 않았지만 후에 벌어진 SeatStory Cup에서 대결해 패트릭이 승리했다. 정지훈, 저그 둘, 그리고 하수 한국에서 부활의 불꽃을 피우자마자 유럽으로 옮겨온 정지훈, GSL 코드 S 시드도 포기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떨어질 리가…없었다. 그는 조 1위로 당당히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유럽 무대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남은 한 자리는 저그 유저 아르투르 블로흐의 차지. 시드의 위엄을 보여주며 상위 라운드 입성에 성공한다. 밀레니엄에서 한 명 통과 문제라면 그 한 명이 박지수가 아니라는 점. 프로토스 유저인 욘 안데르센이 16강에 진출했다. 시드를 받은 후안 모레노 듀란은 조 1위로 1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최초의 시드자 탈락 전 대회 8강 입상자 중에서 최초로 크리스토퍼 마틴센 선수가 탈락했다. 밀레니엄의 테란 유저인 앙투앙 스티브나가 간만에 유럽 테란의 자존심을 보이며 1위로 통과했고, 그에게 초장부터 물을 먹은 강초원이 나머지 둘을 각각 2:1로 이기고 개싸움 끝에 2라운드에 진출한다. 프로토스 만세 프로스트 그래도 유럽에서는 알아주는 명가의 에이스 테란·저그가 프로토스 2명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유럽에선 이 정도면 죽음의 조 명문 팀의 테란 미하일로 헤이다, 팀리퀴드 부동의 주전 다리오 뷘시, 워3부터 이어지는 충성스런 팬덤의 소유자 마누엘 쉔카이젠, 그리고 2013년 재기에 성공한 정민수의 조합으로 화제가 되었던 조. 1·2경기는 정민수와 다리오가 시원하게 2:0 스토어를 달성했으나 승자전에서부터 풀세트 접전이 세 번 연속으로 나왔다. 다리오 뷘시가 조 1위로 후다닥 빠져나왔으나 정민수는 마누엘 쉔카이젠에게 잡히며 그의 한국인 킬러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말았다. 그는 과거에도 박지수를 탈락시킨 적이 있고, 장재호는 인연의 상대……. 승승장구 GSL과 WCS 유럽에서 정점을 찍은 정종현, 독일의 강호 프로토스 데니스 슈나이더, 팀리퀴드의 또다른 주전 얀스 오스골드, 프랑스의 저그 유저 세바스티앙 레브가 한 조에 편성되었다. 유럽 현지에서 경기를 준비한 정종현이 시원하게 조 1위로 통과하며 보람찬 출발을 보였지만, 토스를 만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가 될 듯하다. 북미 활동을 접고 유럽으로 돌아온 얀스 오스골드는 데니스 슈나이더에게만 4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유럽 복귀를 신고했다. 위기일발 16강에 올라왔던 경력이 있고, 시즌 파이널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 핀란드의 프로토스 베사 호비넨이 조 1위, 문성원이 조 2위로 진출했다. 이제는 후안에게 기대해도 좋을까? 토스전이 검증되지 않은 정종현인데 1라운드에선 프로토스 데니스 슈나이더를 피해갔고, 이번에는 아예 조에 토스가 없다. 정종현에겐 낭보였으나…그는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후안 모레노 듀란과 문성원은 며칠 전 Vasacast Invitational 2014에서 붙었다. 후안이 2:1으로 승리했는데 마침 1·2세트 맵 모두 그때 후안이 승리한 전장. 결국 후안은 전장의 가호를 받아 똑같이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승자전에서 후안은 그 기세를 이어 정종현까지 제압하고 제일 먼저 8강에 오른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후안은 우승까지 차지했다. 최종전에서는 2013년 유럽의 트로피를 가져갔던 우승자들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는데, 문성원이 패승승으로 정종현을 제압하고 8강에 오른다. GSL에서도 결승 매치업이었으니 인연의 매치업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유럽이 달라졌어요 강자도 약자도 없는 BSL 성사. 정지훈은 지역구를 옮긴 것에 대한 보상을 위해서라도 8강에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16강에 올랐으니 유럽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미 그는 GSL에서 정점을 찍어본 선수고 높은 곳에 올라간 후안 모레노 듀란과 만나고 싶은 마음도 클 것이다. 그리고 이 문단은 어째서인지 얀스 오스골드에게도 비슷하게나마 적용되는데, 그도 북미에서 유럽으로 옮겨왔으며 16강에 오르면서 안정적인 활동이 가능해졌다. 얀스 역시 후안과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이 많이 참여했던 SeatStory Cup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자다 보니, 그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상위 라운드의 입성이 필요한 상황. 뚜껑을 열어본 결과 얀스가 그 대회의 우승은 자신의 실력이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며 조 1위로 통과했고, 정지훈 또한 최종전에서 앙투앙 스티브나를 패승승으로 이기며 8강 입성에 성공한다. 반면 마누엘 쉔카이젠은 한국인 킬러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정지훈에게 패배, 그리고 패자전에서 앙투앙에게 패하면서 4패로 2라운드를 마감한다. 패자전 상대가 한국인이 아니라서 진출 못한 걸지도 경기감각을 살릴 기회가 주어진다면 게이머는 언제라도 어디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 CJ 보고 있나? ACER TeamStory Cup 시즌 3에 네 선수의 소속 팀들 모두 본선 진출을 한 상태다 보니 이 선수들의 대한 기대는 높은 편이다. 특히 베사 호비넨은 시즌 3의 예선 통과 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선수가 없는 팀의 에이스로서 팀을 본선에 올렸다. Acer TeamStory Cup 예선에서 2:0으로 지고 있던 팀의 중견으로 나서 고석현·강현우·최병현·장민철·장민철을 잡아내고 홀로 5킬을 기록해 팀을 본선에 올려놓았다. 반면 손석희는 만만치 않은 앞 조에서 만만치 않은 유럽 선수들의 실력을 본 만큼 전심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승자전이 하루 전 벌어진 mYinsanity 對 Millenium의 재현이다. 테테전이었던 전날과 달리 이번엔 프프전. 마침 mYinsanity의 정지훈과 Millenium의 앙투앙 스티브나(바로 전날 8강 티켓을 놓고 격전을 벌였던 두 선수)가 현장을 찾아 서로의 팀원을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둘은 누워서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는데(ESL 스튜디오의 객석은 널찍한데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대한민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광경 조 1위로 손석희가 깔끔한 진출을 이뤄냈으며, 베사는 욘 안데르센에게 첫 경기를 내줬지만 패자조에서 응원버프의 다리오 뷘시와 자신을 패자조로 내려보낸 욘에게 패승승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한다. 갓초원의 귀환 최근 TeSL, ASUS ROG Winter 등 해외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초원이 사마얀 케이와 장민철을 꺾고 8강에 진출한다. 이로써 강초원은 손석희, 정지훈과 같이 해외 팀 이적의 성공적인 케이스로 굳어졌다. 장민철은 최종전에서 자신이 이긴 아르투르 블로흐를 다시 한 번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한다. 현재 ESL이 WCS 북미·유럽을 모두 운영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북미·유럽이 함께 독일 쾰른에 있는 ESL 스튜디오에서 4일 일정의 결선 라운드를 진행하게 된다. 유럽의 8강 1·2경기가 끝나면 북미의 8강 1·2경기를 진행하는 식으로……. 대진은 프프전·테저전·테저전·프프전으로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이게 꽤나 흥미로운 것이 A·B조에서 올라간 선수들이 서로 상대 조의 선수들과 붙고 C·D조에서 올라간 선수들이 역시 또 상대 조의 선수들과 붙게 되면서 양익(兩翼)이 비슷한 중량을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저그 둘은 2라운드에서 한국의 테란을 꺾고 1위로 진출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정지훈은 VasaCast Invitational 결승에서 후안 모레노 듀란에게 3:2로 진 아픈 기억이 있다. 이에 대한 복수였는지 정지훈은 2경기에서 후안에게 떡을 먹이며 오랜만에 4강에 진출하게 된다. 장민철 또한 요즘 기세가 좋다고 평가 받는 손석희를 3:1로 제압, 4강에 진출한다. 얀스 오스골드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전 시즌 우승자인 문성원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느냐도 볼거리다. 하지만 얼마 전 문성원이 DreamHack TV의 이벤트전에서 상대 팀을 올킬하면서 얀스가 털렸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컨디션의 회복에 따라 접전이 예상되는 상황. 2경기는 어느 쪽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활약을 보이는 프로토스 둘이 대결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대진이다. Acer Teamstory Cup 시즌 3에서 NewRoSoft가 yoe Flash Wolves에 올킬을 먹었기 때문에 베사 호비넨이 설욕을 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8강에서 테란과 프로토스는 전원 진출했으나 저그는 모두 탈락했다. 한국인의 유전자를 흡수하지 못한 모양이다. 아아, NS호서의 망령이여! 강초원을 제외하고는 GSL의 우승컵을 들어봤던 선수들이고, 강초원도 GSL 4강까지는 찍어본 선수다. 추억의 팀 NS호서의 원투펀치였던 정지훈과 강초원의 질주는 결국 4강에서 멈추게 되었다. 또 만났네 또 만났어 '나만 이 생각 한 거 아니구나' 싶은 사람이 많을 듯하다. No Upset, 프통령 장민철의 귀환!!! 자신들의 결승석은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았다. 즉, 지난 시즌 결승전의 주인공이었던 두 선수가 이번 시즌에도 결승전에서 대결하게 된 것이다. 장민철은 2013 WCS Europe Season 2에서 김경덕과 붙은 이래 3회 연속 결승 진출이며, 문성원은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금까지 열린 모든 WCS 글로벌 대회에서 프로토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에서도 결국 프로토스 주성욱이 우승한 가운데, 유럽에서도 프로토스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결국 프로토스가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 함으로써, 한국 디비전에 이은 프로토스 우승자를 배출했으며, 장민철은 문성원에게 저번시즌의 복수를 함과 동시에, 2011 GSL Mar. 이후 근 3년 만에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하게된다. 종족별 챌린저 리그 출전: 14-2, 19+1, 15+1 통과: 6, 8, 10 글로벌 호구 테란 딱 절반씩 통과하는 균형미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7+1, 11, 14-1 2라운드: 4, 4, 6 8강: 2, 2, 4 토스가 사기인 걸로 4강: 2, 2 국적별 챌린저 리그 출전: 7, 6+1, 4+1, 5-1, 4, 4, 3, 3, 2, 2, 1, 1, 1, 1, 1, 1, 1, 1-1 지역 제한이 효과 발휘하는 듯 통과: 3, 3, 3, 3, 2, 2, 2, 1, 1, 1, 1, 1, 1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8-1+1, 3, 3, 3, 2, 2, 2, 2, 1, 1, 1, 1, 1, 1, 1 그래도 한국인이 지배민족 2라운드: 6, 2, 1, 1, 1, 1, 1, 1, 1, 1 8강: 5, 1, 1, 1 4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문구 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
14.55.190.43,122.254.192.101,60.196.6.159,r:shinybnl87,125.128.201.147,qewin,frogauto,r:carrienstar,r:sherlock285,e080hsm,211.247.60.188,dnlapdlem04,222.108.232.242,r:youniq07,rigin0,foraiur,218.148.166.9,1.251.99.62,r:hero600,60.196.6.185,kiwitree2,namubot,61.33.118.227,samduk,180.230.197.110
2014 WCS Europe Season 2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lectronic Sports League 주관: Electronic Sports League 리그 기간: 사용 맵 개막전: 결승전: 지난 시즌 래더 와일드 카드 선발전에서 줄줄이 물을 먹었던 한국 선수들이 작정하고 몰려들기 시작했다. 조명환·조지현·강현우·최병현은 래더 와일드 카드 선발전까지 가지도 않고 유럽, 아프리카, 중동 예선을 통해 챌린저 리그로 올라왔다. 한편, 'Stephano'라는 ID를 사용하는 누군가가 예선에 출전했다고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통과! 팀리퀴드에선 "기쁘다 스텝 오셨네"라며 축제 분위기. 활동 중단을 선언 한 요한 루세시는 결국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자리는 래더 와일드 카드 선발전에서 5위를 차지한 율리안 브로지히에게 돌아갔다. 하고 깽판을 거하게 벌여놓기까지 지난 챌린저 리그에서도 개막전을 장식했던 드미트리 코스틴이 이번에도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프리미어 리그로 잽싸게 돌아갔다. 하필이면 챌린저 리그 막차를 탄 율리안 브로지히가 광탈의 굴욕을 겪고 말았다. 한편, 사물리 시보넨은 휴식을, 정민수는 은퇴를 선언했다. 조명환이 생애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진입에 성공하면서 에일리언 인베이전은 2명을 올려보냈다. 이제 에이스인 조지현의 진출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조명환은 코드 S 진출 경력이 없다. I'm BACK! 예선 통과자들이 더 강력해보이는 건 착각이 아니었다(…). 두 한국인도, 일리예스 사토우리도, 벤자민 베이커도 모두 프리미어 입성에 성공! 에일리언 인베이전은 Acer TeamStory Cup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챌린저 리거 3인 전원의 프리미어 리그 입성으로 보상받게 되었다.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만 통과하면 잔류도 가능하기에, 실력대로라면 안정적인 활동도 가능할 것이다. 특히 조지현은 원정 디버프를 받고도 독일 무대에서 차차 적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활약이 기대된다. 병현아, 나도 간다! 크리스토퍼 마틴센은 Imaginary Gaming을 재건하면서 합류했고 시원하게 탈락(…), 안드레이 굴다쇼프는 Vega Squadron으로 이적한 후 자신의 기량을 어필할 기회를 잡았으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현우는 Incredible Miracle 시절부터 함께했던 최병현을 따라 프리미어 리그에 진입했다. 한국인 가운데 프리미어 리그에서 내려온 정민수는 탈락했고, 예선에서 올라온 나머지 5명은 모두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프리미어 리거였던 15명은 단 4명을 제외하고 모두 탈락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한국인을 몰아서 배치한 게 눈에 띈다. 의도한 건 아니었겠지만. 아까웠다,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아르투르 블로흐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함을 안겨주었으나 바로 두 세트를 따내며 승자전으로 올라갔다. 베사 호비넨을 상대로도 한 세트를 따냈고, 최종전에서도 첫 세트를 이기며 선전했으나, 아쉽게도 아르투르에게 복수를 허용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지난 시즌 잔류권을 따냈던 두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 리그에 먼저 발을 디디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뒤, 아르투르 블로흐와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트위터로 서로를 훈훈하게 디스했다(…). EG 트위터도 참전했다 카더라 한 큐에 대체 몇을 까는 거야? 해석: "이제 학업으로 돌아가야겠네 ㅋㅋ" "임마 넌 은퇴한 선수 하나 이길 수준밖에 안 돼. ㅉㅉ 멍청한 놈, 잘해봐라" 해석: "잘했어요! 스타를 6개월 가까이 안 잡았던 선수한테 시원하게 이기셨네, 아르투르!" 결과적으로 일리예스는 자신이 혼자 소속된 게임단에 정식으로 소속되게 되면서 추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조에 걸리면 어떠냐 같이 올라가면 그만이지 팀리퀴드의 두 선수가 서로 만나지도 않고 유유히 1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고춧가루 한 푸대 하실래예 지난 시즌에 이어 참가했던 정지훈과 패트릭 브릭스가 예선을 뚫고 올라온 케빈 데 코닝, 최병현에게 발목을 잡혀 탈락하였다. 풀 세트 접전이 나오지 않은 쪽이 한국인 선수간의 대결이었다는 것이 의외. 부활과 집중, 쇠퇴의 기로 강초원은 우승으로 얻은 대만 e스포츠 리그의 시드권을 반납하고 WCS에 집중, 조 1위로 통과하는데 성공하였다. 유안 메를루는 최근 선수보다는 해설로 참여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나, 정종현과 마크 슐라피를 꺾고 조 2위로 통과하는데 성공한다. 이 대회도 WCS 글로벌 3급에 해당하는 대회다! 아름답게 은퇴를 준비하는 방법 도타 프로게이머 출신이었던 욘 안데르센이 도타 2로 전향하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일단 참가하고 있는 WCS에는 성실하게 참가할 것이며, 예선까지 떨어지면 바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공허의 유산이 나오면 복귀할 생각이 있다고는 하는데…일단 그는 최종전까지 버티다가 손석희에게 패하게 되면서 게이머로써 팬들에 보답하는 방법을 확실히 알려주고 챌린저 리그를 준비하게 된다. 은퇴를 결심했다고는 하지만 그의 실력 상 챌린저 리그를 통과할 수도 있으니 조금은 더 지켜볼 일이다. 한국인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우승자 장민철, 전통의 강호 다리오 뷘시와 드미트리 코스틴, 유럽에서 늦발동이 걸린 조명환이라는 환상적인 대진! 결국 살아남은 건 한국인이라는 종족빨(?)을 받은 장민철과 조명환이었다. 가능성, 그것은 현실 안드레이 굴댜쇼프가 조 1위로 통과했다. 그것도 대한민국의 테란 유저 문성원과 박지수에게 4승 1패를 거둔 것. 지난 시즌에도 아르투르 블로흐나 얀스 오스골드가 정지훈, 문성원을 꺾고 상위라운드에 오른 적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것은 유럽 저그의 기세가 유효하다는 것을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기세라는 것. 또한 그동안 상위 라운드에 가지 못한 박지수가 저번 시즌 준우승자인 문성원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다. 클래스의 증명 마누엘 쉔카이젠이 조 1위, 깔끔한 4승 통과를 했고 지난 시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후안 모레노 듀란은 이번에도 대한민국 선수를 탈락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조 2위로 통과하였다. 절반만 보여준 유럽의 자존심 지난 시즌 8강까지 올랐던 유럽의 강자 얀스 오스골드와 후안 모레노 듀란이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후안이 밀레니엄에 입단함에 따라 한솥밥을 먹게 된 박지수와 마주칠 수 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승자전에서 만났다. 결과는 2:1로 유럽 저그의 매운 맛 작렬. 그런데 얀스 오스골드는 패자전에서 케빈 데 코닝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후안이 해당 팀에 입단한지 얼마되지 않았던 관계로 유니폼은 박지수의 것을 준비하여 경기에 임했다. 웰무를 쓰러뜨릴 수 없어 장민철·최병현: 정말 너만은 이기고 싶다. 베사 호비넨: 그러시던지 ㅋ 얼마 전 Acer TeamStory Cup Season 3 예선전에서 장민철과 최병현은 베사 호비넨에게 털려 본선 출전권을 뉴로소프트에 내주고 말았던 아픈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정작 복수의 기회가 왔는데 왜 이기질 못하니…베사 호비넨이 1경기에서 최병현을 2:0으로, 승자전에서 장민철도 2:0으로 잡으며 두 사람을 두 번 죽이고 말았다. 한편, 이 한 많은 사연과 아무 관련이 없는 유안 메를루가 일찌감치 1승 4패로 짐을 싸게 되었고, 최종전에서 만난 두 한국인 중 최병현이 장민철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어쩌다보니 8강에 테란은 박지수밖에 남지 않게 됐다. 야 테란 죽어나는 소리가 유럽에서까지 들려서야 되겠냐? 이 둘과 강현우·후안 로페즈·고석현·오진실이 에이서 팀스토리 컵에 출전하기 위해 'Bounty Hunters'라는 팀을 구성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고석현이 2승을 올리며 선전하는 중에 베사가 중견으로 나왔고…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스토리에 얽혀있는 또 한 명의 선수 강현우가 다음날 경기에 나섰다. 기세, 그것은 중요 마누엘 쉔카이젠은 32강 H조를 4승으로 통과한 후 16강에서 연습시간이 촉박하다는 리스크를 안고 싸우게 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이는 기세를 살릴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노력도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이 때문인지 그는 홈스토리컵 초청을 받았으나 출전을 포기했다. 강현우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으므로 베사 호비넨과의 맞대결은 당장 성사되지 않게 되었고, 조명환은 조지현의 원수를 갚는 데 성공한다. 대리 응징 스테파노의 저주 뚜껑을 열자 유럽의 강호 저그 유저였던 아르투르 블로흐가 2패로 무기력하게 탈락하게 되었다. 1라운드에서 일리예스 사토우리가 날렸던 디스가 현실이 되었다! WCS 랭킹 2위vsWCS 랭킹 1위 1경기는 어느새 상대전적이 거의 비슷해진 강초원과 장민철의 대결로, 국내 경기, 자유의 날개 등을 포함해서 장민철이 8:7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의 기세는 강초원이 우세하다. 여기에서 이기는 쪽은 WCS 포인트에도 더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을 것. 나의 손에 전 세계 저그의 미래가 2경기는 저저전이지만 해외파 중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VortiX와 처음 올라온 개인리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는 조명환의 대결이 된다. 웰무는 커리어 하이를 찍고 싶다 3경기는 역시 해외파 중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WelMu가 유일한 테란인 박지수와 어떻게 승부를 할 것인지가 관심이 가는 부분. 이번에는 질 수 없다 4경기는 WCS 유럽에서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손석희와 유럽 적응이 익숙해져가고 있는 강현우의 프프전. 추가로 이들은 이미 본 리그 1라운드에서 대전경험이 있고, 당시에는 강현우가 2승으로 이긴 적이 있다. 여기에서 승리하면 케스파 컵 출전권을 차지한다. 외국인이라고 예외는 없지만 여기까지 올라오지도 못하고 전멸. 지금까지 WCS 프리미어 리그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던 외국인은 일리예스 사토우리 단 한 명뿐이다. 그나마 외국인 전용 예선이 있기 때문에 한국인으로 16명을 채우지는 않게 된다. 둘 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력은 없다. 강초원은 4강, 손석희는 6위(…)가 정점. 누군가는 여기서 최고의 경지를 밟게 된다. 이땐 5위까지 시즌 파이널 출전권을 줬다. 종족별 챌린저 리그 출전: 3+4, 7+4+1, 6-1+8 통과: 5, 5, 6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5+5, 4+5, 7+6 2라운드: 2, 5, 9 8강: 1, 2, 5 4강: 1, 1, 2 국적별 챌린저 리그 출전: 6, 5, 4, 2+1, 3-1, 2, 2, 2, 1, 1, 1, 1, 1, 1 통과: 5, 3, 2, 2, 2, 1, 1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6+5, 1+3, 1+2, 1+2, 2, 1+1, 0+2, 1, 1, 1, 1, 0+1 한국인 증식설 2라운드: 7, 2, 1, 1, 1, 1, 1, 1, 1 8강: 6, 1, 1 4강: 정ㅋ벅ㅋ
60.196.6.159,qewin,114.206.94.96,219.250.79.234,frogauto,r:carrienstar,121.172.142.22,e080hsm,218.148.166.14,211.247.60.188,dnlapdlem04,183.107.40.19,rigin0,xeonn,foraiur,218.148.166.9,1.251.99.62,r:hero600,kiwitree2,namubot,203.226.207.34,samduk
2014 WCS Europe Season 3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lectronic Sports League 주관: Electronic Sports League 리그 기간: 사용 맵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개막전: 결승전: 통합체제 출범 이후 최초로 블리자드가 선수에게 출전정지(suspend) 징계를 내렸다. 발표(해석하기 귀찮다면 여기로)에 따르면 크리스티조나스 바리사스(Kristijonas Barisas)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팀 대회(당시 그는 Alien Invasion 소속이었다)에서 부계정을 사용했다는 사실과, 다른 사람의 계정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블리자드에 적발됐다. 이에 따라 크리스티조나스 바리사스는 2014년 WCS가 끝날 때까지 출전정지를 당했으며, 당연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챌린저 리그 출전권도 회수되었다. 원문에서는 "Krr's use of other players' StarCraft Ⅱ accounts"라고 쓰여있는데, 인벤의 기사에는 "자신의 계정을 다른 선수에게 넘겨줬다"고 쓰여있다. 오역이 의심되는 부분. 유럽-아프리카-중동 예선에서 SKT T1을 떠나 mYinsanity에 둥지를 튼 이예훈이 2일차에 통과했다. 크리스티조나스 바리사스의 빈 자리는 래더 와일드 카드 5위에게 넘어가며, 은퇴를 선언했던 욘 안데르센(Jon Andersen)이 결국 챌린저 리그에 나서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6위까지 기회가 돌아간다. 에일리언 인베이전의 김건이 도전했으나 얼마 가지 못했고, 정말 오랫만에 요셉 데 크론이 통과하여 다시 WCS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티치 데약(Matic Dejac)은 중간의 친구의 계정을 사용했다가 실격을 먹었다(…). 얘들이 왜 이래? 프리미어 리그에서 내려온 선수들은 왼편에 몰려있다. 단, 숫자가 모자란 관계로 2일차 4·5경기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끼리 맞붙는다.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정지훈과 가브리엘 세가트는 각각 GSL 우승자, 독일 내 강한 테란 고수라는 무게감이 있기에 지금 만나 한 명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더 비극적인 것은 분위기가 엄청 좋은 이예훈이 리퀴드의 관록있는 테란 유저인 패트릭 브릭스와 만나게 된다는 것. 정지훈은 가브리엘 세갓을 3:0으로 누르고 프리미어 리그 재진입에 성공하지만 이예훈은 아쉽게도 패트릭 브릭스에게 역스윕을 당해 프리미어 진출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결과적으로 다섯 명 모두 자신의 위치를 지켜냈다. 패트릭 브릭스는 이 기세를 몰아 5일 후 벌어진 Gfinity G3에서 고석현을 꺾고 우승, 통합체제 출범 이후 WCS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비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알고보니 4경기 대진은 정말 비극 중의 비극이었던 셈. 1일차와 정반대로, 2일차에서는 사마얀 케이를 제외한 대기자들이 죄다 털렸다. 세바스티앙 레브가 분전했던 2경기가 특히 아쉬운 편. 왕의 몰락 정종현이 스테판 안데르손과의 풀 세트 접전 끝에 예선으로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기대를 모았던 일리예스 사토우리도 알렉산드르 스뷔시크에게 스윕을 당하며 예선으로. 그나마 조지현은 비교적 쉬운 상대였던 스테픈 홉만을 가볍게 3:0으로 제압하고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했다. 정종현의 탈락으로 오랫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그래봤자 한 명이지만. 이변의 조짐 프나틱 소속의 저그 유저 빅토르 말름베리가 조 1위로 A조를 통과하면서 해당 조의 형세는 안개속이 되었다. 한국인 유저 2명이 승자조에서 통과하지 못하게 되었고, 얀스 오스골드가 아직 남아 있었기때문에 예측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조였으나 디펜딩 챔피언인 손석희가 조 2위로 통과하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그리고 얀스 오스골드가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되면서 글로벌 파이널의 한국인 독식은 피하기가 어렵게 됐다. 이제 패트릭이 선전하길 바랄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일주일 후 레드불 배틀그라운드 디트로이트에서 손석희와 얀스가 다시 맞붙었고, 손석희가 2:1로 이겼다. 비한국인 최강자 출격 비한국인 랭킹 1위인 얀스 오스골드가 시즌을 마무리한 가운데, 바로 다음날 비한국인 랭킹 2위인 패트릭 브릭스가 출전했다. 참고로 3위는 양지아정. 이미 챌린저 리그에서 탈락한 상태다. 강초원이 승자전에서 패트릭을 이겼으나, 다행히(?) 패트릭은 최종전에서 승리하여 한 줄기 희망(?)을 지켜냈다. 그것은 죽음의 조 우정호의 기일, 한국인 플레이어 3명이 속해있던 조에서 하필이면 우정호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는 강현우가 탈락하게 되었다. 테란은 모두 이겼고 프로토스는 모두 졌다. 관록의 승리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유일한 조에서 다리오 뷘시·베사 호비넨이 나란히 진출했다. 밀레니엄은 순항 중 모두가 패트릭에 정신을 집중하는 사이, 만만치 않은 후안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얀스가 떨어졌으니 이제 저그의 자존심은 자기가 지키겠다는 듯…조금만 더 선전하면 이쪽도 글로벌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있다. 밀레니엄은 순항 중(2) 개인리그에서 계속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수가 조 1위, 리퀴드의 외국인 프로토스 에이스인 그레고리 코민츠가 조 2위로 진출했다. 밀레니엄은 순항 중(3)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조명환이 조 1위, 밀레니엄의 토종 에이스 앙투앙 스티브나가 조 2위로 진출했다. 그 꾸준함은 능력 장민철이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4세트 전승을 달성했고, 잊혀진 엠파이어의 외로운 에이스 드미트리 코스틴이 다시 2라운드에 올랐다. 유럽 테란의 희망 2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외국인으로만 조 하나가 편성되었다. 패트릭: 만세! 드미트리: 오오 꿀 케빈·빅토르: 오오 이 정도면 꿀…근데 우리 마주치면 안 되는데? 1경기에서 패트릭은 2세트를 내주며 힘들게 출발하나 싶었지만 3세트에서 핵을 작렬하여 큰 웃음을 주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한편, 드미트리는 1세트 초반 화염차가 꼬이면서 신통치 않게 출발하더니 결국 패자전으로 갔다. 위기에 몰린 드미트리는 1세트의 절망적인 전세를 뒤집고 승리를 거뒀지만 2세트에서는 핵이 두 번이나 작렬했는데도 패했다. 허나 3세트 의료선 찌르기가 빛을 발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최종전 상대는 다시 한 번 빅토르. 이번엔 특유의 아케이드가 제대로 먹히며 시원하게 승리했다. 러시아에서도 까이는 콩 I'm so Happy 패트릭 브릭스는 8강에 진출하면서 공동 20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정윤종과 동점이다). 드미트리 코스틴 역시 막판에 대약진을 보이면서 글로벌 파이널의 실낱같은 희망을 지켜냈다. 게다가 얀스 오스골드에게 고춧가루를 살포한 빅토르 말름베리를 결국 잡아냈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리고 프나틱의 두 선수는 서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사이 좋게 같이 탈락했다. 왠지 이영호와 비슷하다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여기선 테란이 대한민국 선수들의 출격이 시작되는 시점. 최병현은 32강에 이어 프로토스 전에 자신감을 보이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강초원은 최병현에게는 패했지만 두 명의 저그 유저에게 승리를 거두고 블리즈컨에 안정궤도로 들어가게 된다. 방송 내에서도 강초원의 WCS 유럽 내 저그전 승률은 놀랍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뭐……. 사실 강초원은 남은 대회에서 다 삽질을 해도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블리즈컨의 문을 열다 WCS 유럽과 북미에 살아있는 선수들 중에는 자력으로 블리즈컨에 오를 포인트를 벌 수 있는 선수들이 여럿 살아남아 있는 관계로 지금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선수들은 이 대결을 주목해서 지켜보지 않을 수 없었다. 상위 라운드로 진출한 선수는 과거 슬레이어즈에서 같이 뛰었던 사이인 조명환과 문성원이었는데, 특히 17위였던 문성원은 8강에 올라가면서 가시권의 안정권에 진입했다. 그것은 너무나도 잔혹하고 드라마틱한 시즌 1의 챔피언과 시즌 2의 챔피언이 첫 경기에서부터 격돌한다. DCS라는 소리도 나올 정도. 앙투앙 지못미 참고로 팀 동료이지만 처음 턴에서 만나게 된 박지수와 앙투앙의 경우, 조사 결과 상대전적이 꽤 많이 벌어져 있으며 그 마저도 앙투앙이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18:0). 그리고 저들은 서로의 상대전적을 알고 있었으며, 2경기가 끝난 뒤 상대전적은 20:0이 되었다. 해당 조의 선수, 특히 대한민국 국적 선수 3인은 스타크래프트 1때부터 활동해왔던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활약은 너무나도 마음을 울리는 무엇인가가 있었고 박지수의 생존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손석희는 첫 경기에 자신이 이겼던 맵에서 그대로 복수당하며,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전쟁에서는 결과적으로 패한 그림이 되어버렸고, 드림핵을 출전한다해도 딱히 구도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때문에 블리즈컨 입성 매치에서 팀킬을 해야 할 가능성이 굳혀지게 되었다. 현재 8위이므로 9위인 팀동료 정지훈과 싸워서 이겨야 블리즈컨 메인무대에 오를 수 있음. 물론 이 구도는 바뀔수도 있다. 유럽의 강자들은 대체로 테란이 많다. 북미에 비해서는 테란이 강하고 이름 있는 선수들도 더 많다. 하지만 한국 테란은 상금을 책임지고 해외 테란은 테란너프방지를 책임진다는 우스개가 괜히 있는 게 아니라……. 한국에서 이신형이 우승함에 따라 얀스 오스골드는 블리즈컨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유럽 사람들의 희망은 패트릭에게로 넘어갔다. 테테전은 단 한 세트만 발생한다. 비 테란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황금밸런스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유럽 선수들의 활약을 보고 싶다는 딜레마가 나올 수도 있는 매치업이 구성되었다. Bunny는 풀세트 접전을 펼치면서 분전했지만, 패배하면서 블리즈컨이 좌절되었다. 블리즈컨에 외국인이 출전 가능할지의 여부는 이제 북미에서 결정나게 되었다. 그나마 단 한명 Scarlett이 우승해야만 한다. 문성원은 여기에서 드림핵의 복수를 성공. 자신의 추진력에 부스터를 달게 된다. 지금의 이별은 영원한 이별이 아닐 것임을. 조명환은 이번 대회의 탈락으로 일단 게이머 활동을 일시적으로 쉬게 된다. 12월 9일 군입대 예정. 자신의 대진표는 자신이 결정 문성원은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포인트 랭킹이 9위까지 상승했다. 종족별 챌린저 리그 출전: 8+5, 4+9, 4+4 통과: 9, 4, 3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2+9, 5+4, 9+3 2라운드: 6, 4, 6 8강: 5, 1, 2 4강: 2, 1, 1 국적별 챌린저 리그 출전: 4+1, 0+5, 1+3, 3+1, 2, 2-1+1, 1+1, 1+1, 0+2, 1, 0+1, 0+1, 0+1, 1-1 통과: 3, 3, 2, 2, 1, 1, 1, 1, 1, 1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7+3, 2+1, 0+3, 2, 1+1, 1+1, 1+1, 0+2, 0+2, 1, 1, 0+1, 0+1 2라운드: 7, 1, 1, 1, 1, 1, 1, 1, 1, 1 8강: 6, 1, 1 4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6.124.68.41,192.136.22.4,189.232.36.207,121.172.142.92,qewin,xiyuanlang,221.167.110.139,r:helvetica,118.220.215.209,frogauto,r:carrienstar,e080hsm,dnlapdlem04,albert_einstein,39.118.62.225,r:youniq07,rigin0,foraiur,1.251.99.62,218.237.87.71,r:hero600,121.172.142.84,namubot,samduk
2014 WCS Global Finals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용 맵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기간: 11월 1~8일 개막전 결승전 출전자 가운데 동점이 발생할 경우, WCS Korea·America·Europe에서 획득한 점수가 높은 선수가 상위(이번에는 이걸로 11위와 12위를 가렸다) 이것도 같으면 WCS 글로벌 1급 대회에서 획득한 점수가 높은 선수가 상위 이것도 같으면 WCS 글로벌 2급 대회에서 획득한 점수가 높은 선수가 상위 이것도 같으면 코인토스를 실시 16위와 17위가 동점일 경우, 대회 직전에 5전제 플레이오프 실시 16강전은 ESL 북미 스튜디오에서 실시한다. 8강전부터는 블리즈컨이 열리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아레나에서 실시한다. 블리즈컨이 열리는 이틀 동안 15경기를 몰아서 하자니 주의가 분산되어 불편함을 유발했던 작년을 교훈삼아(경기장 두 곳을 동시에 돌려가면서 대회를 진행했다), 아예 한 주 전에 16강을 미리 진행하려는 것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의 분산 개최 병크와는 다르다. ESL 스튜디오가 있는 버뱅크에서 블리즈컨이 열리는 애너하임까지의 거리는 60㎞도 안 된다. 연속 참여자: 이신형, 장민철, 문성원, 최성훈, 최지성, 윤영서, 이제동 블리자드가 종목별로 중계권을 나누었기 때문에 곰TV가 중계를 맡게 된다. 롤게임넷이 숟가락을 얹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고 하지만 해변김 2013 WCS도 제대로 운영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마당에 글로벌 파이널 중계는 제대로 챙긴 온게임넷을 보고 디스를 퍼붓던 팬들이 많았다. 그런데 스타행쇼에서 막장을 제대로 보여준 2014년까지 중계권을 가져갔다면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신 온게임넷은 하스스톤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중계권을 확보했다. 오히려 SPOTV GAMES가 아무것도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말하는 팬들도 많았다. 2013년과 달리 한국인밖에 없어서 국적 표기를 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의 종합 순위표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블리자드가 우리 말을 듣지 않았어 막바지에 최지성이 WCS America 우승을 차지하면서 저그에게 헬게이트가 열렸다. 16위 이제동은 고석현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악몽의 상대인 최지성이 1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최지성과 붙게됐고 어떻게 이기고 올라와도 8강전에서는 손석희나 문성원을 상대해야 한다. 쭉 1위였던 고석현은 2위로 내려오면서 저그 잘 잡는 이신형을 어떻게 이겨야 하나 고민하게 되었고, 이승현의 상대는 한국의 토스 1인자로 꼽히는 주성욱… 어윤수는 하필 테란 중에서도 상위권에 꼽히는 윤영서를 어떻게 떨어내야 할지 골머리를 앓게 되었으며, 8강에서 이신형과, 준결승전에서 주성욱과, 결승전에서 김도우와 마주칠 가능성까지 안게 됐다. 설마 진짜 이렇게 되진 않겠지 사실 대진표가 어떻게 짜이건 상관 없이 모든 매치업이 지옥 같은 매치가 되는 건 변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를 시작하려는데 하필이면 스튜디오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제동 우승 징조? 예상한대로 저그에게는 지옥의 대진표였다. 이제동은 스코어는 접전이었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거의 완패를 당했다. 거의 천적 수준인 최지성을 이번에도 넘지 못한 것. 여담으로 이제동이 승리했던 2세트도 최지성의 빌드를 본 해설진은 이제동이 올인을 해서 이겨야 심리적으로 본전을 찾는 것이다(…) 라고 평했다. 상대방인 최지성이 양심도 예의도 없어서 그런데도 들어오지 않는 최지성이 압권 경기 이어가기 기능을 잊어버린 송병구 정전이란 말에 순간 움찔한 전 관계자 박상현 캐스터 정전 드립은 사실 최지성의 노양심 빌드가 공개되면 노양심으로 찍힐까봐 빌드가 기록되지 않게 하기위한 것 이였다 다섯 경기 중 세 경기가 병영 트리플에 정찰도 스캔도 앞마당 심시티도 없었다. 이제동이 초반에 저글링 여덟 마리 정도만 넣었다면 곧바로 망했을 빌드다. 해설진들도 다섯경기 다 올인 했으면 3:2로 이기고 8강 진출하는거 아니냐고 드립을 쳤다. 최지성은 앞마당 심시티도 안 하고 원 배럭 트리플(…)을 쓰면서 작정하고 배를 째버렸고, 그 결과 11분 이후부터 저그는 테란의 인구수를 넘어서지 못했으며 테란이 점막조차 제거하지 않았는데 저그가 점막위에서 전투를 패배했다, 마지막에는 테란이 인구수 200이 꽉 찼는데 저그는 인구수가 100도 안되는 압살을 당했다. 객원해설로 참여한 송병구는 정전을 겪어본 이제동이 이번에도 정전이 나야 되지 않겠느냐고 할 정도. 이승현은 주성욱에게 무난히 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1, 2세트를 잡아낸 후, 3세트 장기전에서 지고, 4세트에서도 주성욱의 암흑기사 날빌에 3멀티가 무방비 상태에서 날아가면서 승승패패패를 당하나 싶었지만, 5세트에서 주성욱의 광자포 러시를 침착하게 탐사정을 잡아내서 초반 우위를 잡고 전형적인 이승현식 몰아치기에 주성욱이 무너지고 말았다. 주성욱의 입장에서는 저그전 다전제에서 GSL 시즌 2 8강의 방태수, GSL 시즌 3 4강의 어윤수에 이어 이번의 이승현처럼 공격적인 전략을 취하는 저그들에게 연거푸 무너지는 느낌. 진짜 프프전 기계가 되어가는 건가 최근 주성욱의 저그전이 좀 주춤하는 감은 있으나 이승현은 애초에 토막 취급(…)을 받고 있었다. 이게 대박인 것이, 광자포 1기와 수정탑 3기가 완성된 상태에서 광자포가 부화장을 못 때리는 건 둘째치고, 본진-앞마당 간 통로와 앞마당에서의 진출로를 완벽하게 커버하는 범위가 아니어서 미네랄 450만큼을 날려먹은 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사람들이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저그라 생각했던 어윤수도 윤영서에게 결국 발목을 잡혔다. 1세트에서 11-12 빌드를 이번엔 잘 막나 싶었는데, 굳이 멀리 있던 벙커를 부수겠다고 저글링을 헌납하는 바람에(…) 승기를 내주고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져 버렸다. 2세트에서는 세종과학기지 맵에서 주로 바링링을 시전했던 것을 역이용한 일벌레 펌핑으로 우위를 잡아 승리했다. 3세트는 군락체제까지 간 데다 자원 상 우위를 점하는 상황에서 윤영서의 컨트롤이 빛났는데, 토르로 적의 길을 막고 좁은 지형으로 유인하여 병력차를 극복하는 카이팅 컨트롤이 일품이었다. 3세트 자체는 상당한 명경기였으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카이팅 컨트롤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유닛인 감염충의 활용에 있어서 어윤수가 뛰어나지 못했다는 점이다. 울트라와 맹독충에 너무 가스를 투자한 나머지 결국 가스가 말라가자 맹독충을 섞지 못해 저글링의 힘이 빠졌고, 울트라도 점점 수효가 적어지자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4세트는 앞마당을 가져가지 않은 링링 올인을 했으나, 윤영서가 깔끔하게 막아내고 gg를 받아내었다. 이신형과의 결승전에서 당했던 그 빌드이다. 러쉬가 오기 전에 이미 파악했고, 앞마당 부화장을 지켜내면서 깔끔하게 막았다. 적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피해를 최소화한 상태로 적에게 데미지딜링을 하는 것 울트라 다수를 상대로 토르로 길막을 하고 바이오닉 병력을 컨트롤하는게 말이 쉽지, 작년 시즌2 파이널에서 윤영서가 정윤종을 상대로 보여주었던 유령 운영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어윤수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건 사실이다. 본인이 이런 늬앙스의 인터뷰를 해서 변명이라고 까기도 하는데, 확실히 컨디션이 난조인 부분이 경기 내에서 보이기도 했다. 감염충을 제대로 컨트롤을 하지 못하거나 1세트에서 무리한 판단을 내리거나 하는 부분. 하지만 객원 해설이었던 정윤종이 '최근 테란이 저그와 후반전을 가서 이런 그림으로 이기는 걸 본 기억이 없다. 정말 잘 하시는 것 같다' 라고 말한 것 처럼 윤영서가 잘한 것도 사실. 한편 윤영서는 그 동안 사람들이 생각하던, 그리고 보여주던 이미지와 달리 경기 후 인터뷰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는데, 그 이유는 형의 입대 때문. 사실 그 동안 인터뷰에서 윤영서는 친형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드러내 왔을 만큼 형과 사이가 좋았다. 프로게이머로 진로를 결정했을 때 극구 반대하던 부모님을 설득했던 것도 형이고, 대회 준비를 할 때 분석과 자료 수집을 도와주던 것도 형이라고. 오죽하면 형이 한국에서 대회하는 자신을 보고 싶다고 말해서 한국에서 대회를 하고 싶다고 했을 정도. 그런 형이 입대를 하고 훈련소에서 나왔을 때가 딱 대회 결승 무대라고 한다. 그래서 형이 볼 수 있도록 꼭 결승에 진출해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그런데 결승 진출해도 형은 아마 네 경기 못 볼 거야 영서야 훈련소를 나오면 그 때부터 지옥이 시작되거든 고석현은 최근 물이 오른 이신형을 상대로 1세트를 잡은 뒤로는 2, 3, 4세트에서 이신형의 전형적인 저그전 패턴에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16강에서 한국인이 대거 탈락했다. 8강에서도 한국인의 대거 탈락이 예상된다 한 4명쯤 더 탈락할 듯 정신 차리고 보니 2위에서 5위까지 다 털렸다. 작년과 달리 상위 랭커들이 힘을 통 쓰지 못했다. 16강에서 저그는 이승현 한 명밖에 남지 않았다. 16강에서 한국 최고의 프로토스 주성욱을 상대로 승리하는 최고의 이변을 연출했지만, 하필이면 8강전 상대는 자날부터 이어온 인간상성 강초원이다. 운 좋게 이긴다고 해도, 다음 상대는 윤영서와 이신형 중 한 명인데 역시 상성이 좋지 않다. 이승현에게 이번 글로벌 파이널은 그야말로 복마전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2012 HOT6 GSL Season 4에서는 우승했지만, 거의 동시에 열렸던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에선 예선 탈락했는데, 그를 탈락시킨 사람이 바로 강초원이다. 상대전적도 2:10로 매우 열세인데, 그나마 다행인 건 이긴 두 판이 가장 최근 경기라는 것(IEM Season Ⅸ - San Jose 예선에서 이승현이 2:0으로 이겼다). 각각 12:25, 12:16으로 밀리고 있으며, 윤영서에게는 군단의 심장 이후 다전제에서 이겨 본 적이 없다. 이번엔 하스스톤 경기장에 정전이 발생했다. 2경기 도중에 자꾸 기기가 맛이 가더니 김준호가 게임에서 튕겨져나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제동 떨어졌는데 왜 또 오셨어요 전체적으로 업셋의 연속이었던 8 강전. 1경기인 문성원과 최지성의 테테전은 최지성의 우세가 점쳐졌는데, 최지성의 테테전 승률이 워낙 높았던 것도 있고 그 동안 문성원과 경기를 하면 우세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문성원 특유의 스타일은 현란한 견제를 효율적으로 틀어막고 정면 힘싸움으로 깨부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 1 세트는 최지성이 문성원의 현란한 견제와는 개념이 좀 다른, 문성원의 병력을 유도하고 본진을 집요하게 노리는 직선적인 의료선 드랍을 통해 승리를 따 냈다. 하지만 2, 3, 4 세트는 모두 문성원의 아기자기한, 그러면서도 상대를 빡치게 하는 견제가 빛을 발했던 경기. 해병 소수와 지뢰를 이용 최지성의 자원을 말리고 사령부의 건설을 방해하거나 깨 버리고 자원 수급과 확보에서 앞서나가며 승리를 따 냈다. 2 경기는 김도우와 김준호(프로게이머)의 경기. 두 선수 모두 나머지 선수들에 비해 인기가 없는 (...) 선수이기도 하고 프프전인 것도 있는데다가, 대회 전까지 김도우의 전적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모두 김준호의 승리를 예상하여 기대감이 적었던 경기. 하지만 김도우가 역스윕으로 4강에 진출했다. 1 세트와 2 세트는 모두가 예상한 대로, 그리고 예상한 그림으로 김준호가 승리를 거두었다. 1 세트는 불사조 마이크로 컨트롤에서 승리를 거두고 2 세트는 명불허전 점춘호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를 알려주는 점멸 추적자 컨트롤로 승리를 거두어 2 대 영으로 앞서 나간 김준호. 하지만 3 세트는 전진 우주관문 예언자, 4세트는 김준호의 본진에 88관문을 시도한 김도우의 2 연속 날빌로 세트 스코어는 2:2 로 맞춰지고, 5세트는 김준호가 점멸 추적자로 찌르려던 와중에 김도우가 김준호의 예언자, 모선핵을 잡아내고 먼저 앞마당을 확보, 이후 김준호의 앞마당에 몰래 꽂아둔 수정탑에서 한 기씩 소환한 광전사로 김준호의 앞마당 건설을 방해하며 점멸 추적자 물량에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한 번 물량차이가 벌어지자 아무리 점춘호라고 해도 이겨낼 수 없었고 김도우의 역스윕이 이루어졌다. 3경기 이승현, 전세계 앞에서 자신의 인간상성을 드디어 뛰어넘다 16강에서 주성욱을 꺾는 이변을 냈던 이승현은, 8강에서도 16강에서 보여줬던 것 이상의 이변을 한번 더 만들어내고 만다. 게다가 힘든 승리도 아닌, 세 경기 모두 강초원이 그동안의 인간상성이었음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모두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한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1세트에서는 선트리플로 관문더블로 시작한 강초원을 빌드에서 앞서가는데다가, 강초원의 4차관 다수광전사 찌르기를 눈치채고 여왕다수와 저글링만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경기를 잡아냈다. 2세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선트리플로 시작해서, 저글링정찰로 강초원의 선로공테크를 확인하는 기분좋은 시작을 한다. 이후 멸자뽕에 대해 적절한 수비 이후 다수바퀴 빈집털이를 통해, 바퀴는 다 잃었지만 강초원의 탐사정 다수와 앞마당 연결체를 날려버리는 대성과를 거둔다. 그리고는 바로 바드라를 다수 준비해 깔끔한 역공수비를 통해 연승를 거둔다. 3세트 님버스 저프전 특유의 장기전으로 이끌고 가서, 주성욱과의 경기양상에 비해서 타락귀와 살모사의 연계플레이를 잘 살리면서, 지속적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고 가며 3:0 마무리에 성공한다. 4 경기는 윤영서와 이신형의 경기. 윤영서의 3 대 1 승리에 대해서 업셋이냐 아니냐에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실 골수 팬들은 업셋까지는 아니라는 의견이 대세. 실제로 이신형은 윤영서에게 상대전적이 밀리고 있었다. 이 경기 전 까지는 13 대 8, 이 경기 이후에는 16 대 9 로 우세. 1 경기는 이신형이 장기전 끝에 잡아내지만 2, 3, 4 경기는 윤영서가 평소 스타일과 다르게 중반 타이밍, 초반 은폐 밴시, 초반 조이기 등으로 승리를 따 낸다. 4 경기는 중간 중간 랙과 튕기기, 버그 등으로 지연 시간이 많았다. 일단 이점은 윤영서에게 유리하게 작용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윤영서 선수는 외국리그에 익숙해서(..) 이런일에 익숙하기도 하고 원래 단기대회 최강이라고 불릴정도로 부스안에서 기다리는 것에 강하다. 그에비해 이신형은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6강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블리즈컨 현장으로 초청하여 당시 개발중이었던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집정관 모드로 이벤트전을 진행했다. 곰eXP에겐 의미있는 경기인데, 바로 곰eXP에서 유일하게 중계한 공허의 유산 경기이기 때문. 곰eXP에서 중계한 마지막 GSL은 군단의 심장 마지막 대회였으며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되는 GSL은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하고 있다. 당시 공허의 유산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광맥 1개당 1000, 가스 1개당 1700의 자원량을 가졌으며 신유닛, 신기술의 모델링도 지금과 약간씩 달랐다. 허크는 삭제되기 전이었으며 해방선, 사도는 없었다. 탱료선, 요격기 출격, 분해, 자폭 방식의 정화 폭발 등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기술도 존재했다. 1경기에서 장민철, 고석현이 초반부터 허크를 보내 손석희, 정지훈의 앞마당을 견제, 손석희, 정지훈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장민철, 고석현은 허크의 와이어 능력을 최대한 사용하면서 하나도 잃지 않고 허크를 귀환시킨다. 손석희, 정지훈이 궤멸충을 이끌고 반격하지만 사이클론을 준비한 장민철, 고석현은 부식성 담즙을 최대한 피하면서 손석희, 정지훈의 병력을 격퇴시킨다. 허크, 사이클론 다음엔 일명 '탱료선'이라 불리는 공성 모드 전차+의료선 컨트롤, 손석희, 정지훈은 땅굴벌레 기습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탱료선으로 큰 피해를 입는다. 어떻게든 격퇴하고 타락귀의 부식액 분사를 시도하지만 장민철, 고석현은 전투순양함을 준비중, 그와중에 소수의 사이클론을 동원하여 계속 손석희, 정지훈을 견제했고 손석희, 정지훈은 멘붕해서 데이비드 킴을 찾고(where is dk..?) 심지어 병력을 빼달라고, 3분만 달라고 애원하기까지 한다. 기껏 3분동안 가시지옥을 준비했지만 사거리가 짧아서 Fail... 그동안 전투순양함 함대가 준비된 장민철, 고석현은 함대를 손석희, 정지훈의 본진으로 보내서 초토화시키고 유유히 차원도약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결국 손석희, 정지훈은 gg를 친다. 땅굴벌레가 나오기 전까지는 무적상태, 2018년 말 3차 대격변 전까지 유지되었다. 게임 도중에 손석희가 테란 사기라고 채팅을 남기자 테란 선수인 정지훈은 테란 사기 아니라며 컨트롤이 나쁘다고 손석희를 탓했지만 곧 테란의 사기성을 깨닫는다. 손석희가 이건 쇼매치라며 진짜가 아니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당시엔 기본 사거리 6으로 군락 업그레이드 이후 가시지옥 굴에서 진동가시 업그레이드를 해야 9로 증가했다. 2경기에서 최성훈, 어윤수 쪽에서 초반에 예언자로 정지장 수호물로 견제를 시도했고 이제동, 주성욱 측은 궤멸충으로 부식성 담즙과 타락귀의 부식액 분사를 시도했다. 최성훈, 어윤수가 분열기를 차원분광기에 태워 견제를 시도하고 지속적인 정지장 수호물을 시도, 이제동, 주성욱은 군단 숙주 날식충으로 후방을 견제했다. 게임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폭풍함의 분해, 가시지옥, 우주모함의 요격기 출격도 등장하고 이제동, 주성욱은 부식성 담즙 활용을 위해 감염충의 진균번식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우주모함, 고위기사를 갖춘 최성훈, 어윤수와 달리 이제동, 주성욱은 많은 병력이 소모된 상태였기 때문에 교전 지속이 어려웠고 경기는 최성훈, 어윤수의 승리로 끝난다. 1경기에서 장민철, 고석현이 초반부터 사이클론을 준비하여 사이클론 올인을 시도, 목표물 고정 무빙샷에 최성훈, 어윤수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간신히 막긴 했지만 다음에 장민철, 고석현이 준비한 건 탱료선, 탱료선이 막히자 이번엔 사이클론과 탱료선을 같이 보낸다.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최성훈, 어윤수가 할 수 있는건 없다시피 했고 결국 gg를 친다. 2경기에서 장민철, 고석현은 허크를 준비, 이에 최성훈, 어윤수는 추적자의 사거리로 허크를 격퇴한다. 그런데, 장민철, 고석현이 최성훈, 어윤수의 본진에 사신을 올려보내고 허크 4기를 사신에 와이어를 걸어 언덕을 넘어온다. 탐사정이 17기나 잡히는 큰 피해를 입은 최성훈, 어윤수. 불멸자+분광기 아케이드로 어떻게든 병력을 모을 시간얼 벌고자 하지만 이미 장민철, 고석현이 더 많은 병력을 모았고 당시 거신의 사거리가 8로 짧아졌기 때문에 바이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린다. 베타 진행 중에 9로 롤백되었다. 3경기에서 장민철, 고석현이 초반에 사이클론 1기를 보내고 사이클론에 호되게 당했던 최성훈, 어윤수는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고 암흑 기사를 준비한다. 그동안 장민철, 고석현이 은폐 밴시를 준비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암흑기사 2기는 스캔 2방과 사이클론에 허무하게 잡힌다. 다음엔 초비행 회전날개 밴시가 최성훈, 어윤수의 본진을 습격하고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를 지원하여 추적자의 공격을 막기도 한다. 최성훈, 어윤수는 연결체에 광자 과충전을 걸지만 당시 광자 과충전은 지상밖에 공격할 수 없었다. 계속 밴시로 견제하면서 전투순양함을 준비하는 장민철, 고석현. 게임 시간 17분 13초에 손실 현황은 장민철, 고석현은 건설로봇 1기, 밴시 2기였지만 최성훈, 어윤수는 탐사정 16기, 추적자 9기를 비롯하여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최성훈, 어윤수가 고위기사로 밴시에 환류를 거는 방식으로 밴시를 격퇴하지만 이미 많은 수의 전투순양함이 준비되고 있었고 극후반에 전투순양함의 차원도약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흥미로운 구도의 4강전 WCS 한국의 비 테란 2명과 WCS 북미 유럽의 테란 2명에 WCS 2014 시즌 개인리그 우승 유경험자 vs WCS 2014 시즌 개인리그 우승 무경험자의 구도로 4강이 만들어졌다. 1경기에서 문성원이 김도우에게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2011년 블리자드컵 우승자의 부활을 선언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WCS KR의 우승자, 순수 KeSPA 소속 멤버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드문 경우의 수가 발생. 게다가 프로토스가 조기에 리타이어 된 것도 주목해 볼 부분. 2경기에서 이승현이 윤영서에게 결정적인 무대에서 천적 관계였던 열세를 뒤집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 인해 WCS KR의 자존심을 지켜냄과 동시에 최후의 테란과 저그 구도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2012년 블리즈컨 우승자의 부활...이 구도는 운명인가? 상대전적도 12:25로 밀리지만 곰tv는 물론 현지 해설들도 윤영서의 우세를 예상했다. 2011년 블리자드컵 우승자 VS 2012년 블리자드컵 우승자의 대결 1세트 데드윙 문성원의 견제를 무난히 막아내고 충분히 자원을 채취한 이승현은 문성원의 한방병력을 제압하고 화끈한 맹독충 뮤탈 공격으로 승리한다. 2세트 까탈레나 문성원은 노배럭 더블을 시도하고 이승현은 맹독 저글링 올인을 준비한다. 문성원이 해병과 공성전차로 무리한 진출을 시도하자 저글링으로 모든 병력을 제압하고 맹독충과 협공하여 승리한다. 3세트 폭스트롯랩 문성원은 지뢰드랍으로 이승현에게 큰 피해를 준뒤 화염기갑병과 해병 의료선 한방러시로 승리한다. 4세트 회전 목마 문성원의 해탱 진출을 이승현이 지속적인 교전으로 이익을 보면서 무난히 막아내며 승리한다. 5세트 만발의정원 노스포닝 3부화장으로 상대의 생더블에 대응한 이승현은 맹독충 저글링 올인을 준비한다. 문성원의 화염차는 낌쌔를 채고 저글링을 찾아 다녔으나 절묘한 위치에서 맹독충은 무사히 변태를 끝내고 저글링과 합세하여 테란의 앞마당과 병력을 무력화시키고 승리를 거둔다. 지옥을 뚫고 살아나온 이승현은 문성원을 상대로 4:1로 압승을 거두며 2014년 저그 원탑의 자리와 97라인이 이루지 못했던 글로벌 파이널 우승을 이룬다. 2012년 장현우 준우승,2013년 조성주 4강 여기까지는 그 당시 얘기고, 그 사람이 우승하긴 했으나 결국 제명되어 모든 기록이 말소되었으므로 최종 기록은 0:1 , 우승자 없음, 준우승자 문성원이 되었다. 11월 27일, WCS 시즌3, 글로벌 파이널 리플레이가 공개되었다. 종족별 16강: 6, 4, 6 이번에도 믿음, 신뢰…그리고 보답 8강: 4, 1, 3 벌레가 죽었슴돠 ㅠㅠ 4강: 2, 1, 1 또 다시 증명된 DK 의 능력 국적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지역별 16강: Korea 6, America 5, Europe 5 한국이 제일 불리하다더니 글로벌 파이널에는 제일 많이 보냈네 8강: Korea 4, America 2, Europe 2 4강: Korea 2, America 1, Europe 1 지역 밸런스도 믿음, 신뢰…그리고 보답 그러나... 이 내용은 의미 없는 내용이 되었다. 대진표가 나왔을 때부터 이승현의 광탈을 예상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이승현은 코드 A에 불과한데다가 본선에서 좌절한 적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최고의 프로토스 주성욱을 상대로 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고, 8강에서는 천적 강초원을 3:0으로 밀어버리는 대이변을 만들어내고 만다. 인간 상성이 맞았던가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승리였기에 이승현은 곧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준결승전도 만만치 않았던, 아니 군단의 심장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던 윤영서가 상대였지만, 부진했던 테란전은 온데간데 없었으며 GSL에서 첫 우승을 하던 시절을 보는 듯한 공격적인 저글링 활용을 다시 한 번 화끈하게 보여주며 상극과도 같던 윤영서를 떨궜다. 그리고 마지막 상대였던 문성원과의 결전에서 상당히 짧고 묵직한 공세로 고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14년도 최강자의 자리에 등극했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승현이 첫 우승을 했던) 2012 HOT6 GSL Season 4 준결승전에서도 윤영서를 만났었는데, 이때 이승현과 윤영서의 상대전적은 무려 0:9였다. 자존심을 살린 북미·유럽의 선전 북미에서 4강도 못 갔다고 줄창 까이던 윤영서는 GSL 준우승자 어윤수와 GSL 챔피언 이신형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유럽의 문성원도 GSL 우승자인 김도우를 제압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향한 폄하와 멸시 속에서 이들의 선전은 2015년의 개편을 앞두고 거둔 유종의 미였으며, 블리즈컨을 빛냈던 또 하나의 요소였다. 아쉬웠던 진행, 그러나 결과는 좋았다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던 본선에서 북미 서버와 시연회 시절의 문제로 인해 경기 도중에 게임이 연달아 끊어지면서 많은 팬에게 당혹감을 유발했다. 한국에서 해설하던 곰TV 해설들은 "차라리 16명이 한국인이니 한국에서 송출하는게 어떠냐"고 비판하였으며, 최고 권위의 대회는 진행이 IEM Season Ⅸ - Shenzhen 수준이라고 조롱을 들어야만 했다. , 그리고 온풍기 8강전 2경기 마지막 세트에서 피 말리는 점추 대결을 하는데 게임이 뚝 끊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맥을 제대로 빼놓았으며, 4경기에서도 명품 테테전의 맥이 끊어지는 걸 보게 된 시청자의 짜증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그러나 시작은 미약했을지언정 끝은 창대했으니 결승전은 끊김과 트러블 없이 잘 진행되었고, 이승현이 감동의 시나리오를 쓰고 우승했을 때 현장에 운집한 2만 5천 팬들의 환호와 적절한 연출로 그럭저럭 잘 마무리하였다. 곰TV 해설들도 마무리만큼은 현장의 선수와 팬 모두가 만족할 만한 일이라고 칭찬했다.
overinception,116.39.129.249,218.234.58.10,203.246.73.74,60.196.6.159,116.124.68.41,118.43.3.204,219.250.40.119,175.211.247.232,118.33.188.17,125.128.201.147,106.253.217.87,219.250.79.234,175.194.48.216,218.156.134.202,118.45.212.242,222.108.73.19,frogauto,211.209.243.103,110.3.193.87,r:carrienstar,218.39.83.9,110.15.205.213,e080hsm,122.34.2.58,211.210.114.93,221.154.78.35,dnlapdlem04,albert_einstein,111.91.137.50,117.123.12.168,165.194.52.64,59.16.62.168,112.72.221.100,39.118.62.225,sokusan,yul,58.236.53.242,165.194.53.50,r:youniq07,59.15.106.32,wandererh,211.217.92.219,119.192.98.171,222.106.61.19,121.166.62.89,rigin0,218.53.36.252,221.160.230.133,tripleh147,183.107.119.111,61.78.169.225,foraiur,49.143.102.218,118.33.140.93,125.142.13.251,220.84.145.17,121.142.220.78,218.237.87.71,50.92.38.41,r:hero600,117.123.33.169,112.154.16.187,117.123.12.184,nerd,222.238.236.124,59.187.227.91,luke0103,98.220.223.190,14.45.54.99,namubot,112.186.111.40,222.112.45.157,123.111.70.89,samduk,223.62.202.68,121.176.199.75,49.163.93.241,1.247.57.173,180.230.197.110
2014 WCS Korea Season 1·HOT6 GSL Season 1
주최: 곰TV 주관: 곰TV, KeSPA 후원: 핫식스 다같이 외치자! 에너지 업~파워 업! 하아앗~식스! 리그 기간: 1월 15일~4월 5일 사용 맵 연수 폴라 나이트 헤비 레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프로스트 알터짐 요새 다이달로스 요충지 개막전: 1월 15일 저녁 6시 결승전: 2014. 4. 5. 강남 곰eXP 스튜디오 원래 2014 WCS Korea Season 1은 스타리그가 될 예정이었으나 2014년 온게임넷이 통합체제에서 이탈함에 따라 WCS Korea는 GSL로 일원화되었다. 다만 블리자드가 WCS 개편을 발표하면서 일부러 "GSL의 복귀"라고 천명할 정도로 GSL의 정체성을 많이 강조하였다. 여담으로 온게임넷은 2014년부터 프로리그 중계도 더 이상 하지 않으며 사실상 스타 2에서 철수하는 모양새이다. 사실 GSL의 복귀는 엄밀히 말해 사실이라 할 수 없다. 통합 체제 원년인 2013년에도 GSL은 계속되었으며, 단지 스타리그와 발을 맞추어야 했기 때문에 GSL보다는 WCS Korea를 앞세우는 게 더 합리적이었을 뿐이다. 지금도 GSL은 WCS의 한국 디비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블리자드나 곰TV 등은 모두 '2014 HOT6 GSL Season 1'이라는 이름만 사용하고 있다. GSL의 독자성을 강조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인 셈.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사로 승격되었다. 한편, 블리자드가 복잡한 챌린저 리그 구조를 극단적으로 단순화하면서 코드 A의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그런데 그 복잡했던 챌린저 리그의 원형이 GSL의 코드 A와 승격·강등전이란 사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게다가 블리자드가 이걸 도입하면서 약간의 개량을 덧붙였기 때문에, 2013년 북미·유럽의 챌린저 리그는 GSL의 그것에 비하면 구조나 순위를 확인하기에 훨씬 용이했다. 백동준이 GSL 로얄로더를 달성했으므로, 거기에 대한 부상 수여는 이 대회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다. 2013년 12월 11일, ROOT Gaming의 'State' 라이언 비스벡(Ryan Visbeck)이 GSL 예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fOu에 머무르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라이언은 fOu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맨 처음에 보았던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는 바로 최초의 GSL 오픈이었다. 과일장수의 우승은 나를 프로게임계로 이끌었고, 그때부터 나의 꿈은 GSL에 출전하는 것이 되었다. 내년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는 내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며, 나는 나를 스타크래프트 2의 팬으로 만들어준 리그인, GSL에 뛰어들 계획이다(One of the first StarCraft tournaments I ever watched was the very first GSL Open. Fruitdealer's win is what got me hooked on pro-gaming, and since then it's been my dream to compete in the GSL. Next year's World Championship Series will be a fresh start for me, and I plan on competing in the league that made me a fan of StarCraft 2, the GSL)."라고 말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의 로얄로더 후보는 다음과 같다. 저그: 강민수, 박령우, 박남규, 신동원 프로토스: 김도우, 홍덕, 김명식, 한재운, 주성욱, 김정훈, 김대엽, 정경두 코드 S에서 테란이 32강 32명 중 3명으로 최소 진출 종족 기록을 갱신했다. 그동안 최고 기록은 아이러니하게도 20테란 진출을 기록했던 Sony Ericsson GSL Oct.의 프로토스 5명 진출. 과거의 영광 근데 테테전은 재밌기라도 한데 프프전은……. 이번 시즌에는 특이하게 인터뷰어로 MBC 스포츠 플러스 소속의 문규리 아나운서가 참여한다. 그리고 이것은 GSL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은 조 지명식이 없다. 하지만 조 지명식 안 해도 죽음의 조 탄생 2014년 3월 19일부터 케이블 채널 FX에서 수, 목, 금요일 자정에 방송됐다. 결승전 치를 장소를 대관하지 않고 강남 eXP 스튜디오에서 치르게 되었는데, 이는 장소를 안 잡았다기보단 못 잡았다고 보는게 타당할 듯 하다. 물론 이전한 스튜디오를 홍보하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GSL 결승의 홈그라운드 격인 악스홀은 14년 3월 현재 공사 중이고, 서울특별시 특성상 돈 문제보다는 항상 이벤트가 몰리다 보니 마땅한 장소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 못해도 1000명씩은 모이는 GSL 결승 장소를 찾기가 쉬운 것이 아니라는 방증이다. 물론 그러한 문제가 스튜디오 결승을 합리화시켜 주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방식은 다음과 같다. 오전에 9개 조, 오후에 9개 조를 편성한다. 한 조에서 4명이 남을 때까지 토너먼트를 벌인 뒤, 생존한 4명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겨루어 1위와 2위가 통과한다. 헬게이트를 열고 제 발로 지옥에 들어온 라이언 비스벡은, 기회가 두 번으로 늘어나는 4강까지 올라오는 데 성공했으나, 박수호에게 2:1로, 주한진에게 2:0으로 패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kt 롤스터에서는 프로리그 주력인 김대엽과 주성욱이 예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전태양은 마지막 조 2위 결정전에서 최용화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프로리그 7승 0패자가 예선탈락하는 신들의 리그 GSL 특이하게 무소속 선수가 4명이나 예선을 뚫었는데, 바로 옛 fOu의 멤버인 고병재, 김찬민, 이동녕, 안상원이라 팬들은 잔잔한 감동(?)과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김찬민은 은퇴를 뒤집고 출전하여 예선까지 통과했다. Prime은 예선을 통과한 선수가 전무하다. 게다가 조성주가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Prime 소속 선수가 아예 한 명도 없게 됐다! 송병구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그의 재기를 기대해보자. 김영일과 김동원은 2013년 북미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이전하여 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김영일은 북미 프리미어 시드를 내다버리고 예선에 도전하여 결국 코드 A까지 올라왔다. 정지훈이 유럽으로 이전해서 한 자리가 비는데 그거 주면 될 것을 전원 한국인인 관계로 국적은 생략한다. 라이언 비스벡이 예선 통과했으면 큰일 날 뻔했네 글로벌 챔피언이 폼 안 나게 코드 A부터 시작한다. 48명이 네 명씩 조를 구성하여 각 조의 2위까지 바로 코드 S로 진출한다. 기존에는 코드 A를 통과하면 다음 시즌을 코드 S에서 시작하는 방식이었다. 1월 15일부터 수·목·금요일 오후 1시와 6시에 한 조씩 경기를 진행하여 코드 S 진출과 탈락을 결정한다. 1시 경기는 원래 방송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B조가 A조보다 먼저 시작한 게 이 때문), 곰TV가 도중에 계획을 바꾸어 모든 경기를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승리의 곰TV 프로리그 운영하는 거 보고 배운 듯 1세트 맵은 추첨으로 정해졌으며 패자가 다음 세트 맵을 선택한다. 이원표가 같은 조의 김정우와 홍덕을 2:0으로 판독하면서 2시즌만에 GSL 코드 S에 복귀했다. 판독을 당한 홍덕은 최종전 마지막 세트에서 신맵이라는 이점을 활용한 날빌을 통해 김성한의 전략을 조기에 봉쇄하면서 간신히 코드 S를 손에 움켜쥔다. 프로리그 4전 전패에 빛나는(…) 김유진. 그러나 여기서는 1세트도 내주지 않고 4연승을 하며 순식간에 코드 A를 탈출했다. 김도우는 고병재와의 최종전에서 높은 사이오닉 폭풍 적중률을 보여주면서 생애 최초로 코드 S에 진출하게 된다. 김준호를 이어 종족을 바꾼 보람을 쏠쏠히 챙기는 중. 물론 승부조작을 했다는 말은 아니고, 프로리그에서 신기의 불사조 운용을 보여줬던 김명식이 1경기 황규석을 상대로도 두 세트 내내 불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이런 평가를 붙였다. 환상의 날개 날아오르라 그러고보니 프로토스가 환상으로 가장 많이 뽑는 유닛이 불사조다! 2경기에서는 강동현이 2세트 패배 후 3세트에 다이달로스 요충지를 꺼내들었다. 바로 전 날 홍덕이 김성한을 광자포 러쉬로 침몰시킨 바로 그 전장! 이에 최성일은 그 광자포 러쉬로 답했으나, 강동현이 본진 몰래 땅굴로 최성일의 본진을 장악하며 승리했다. 여담이지만, 최성일은 세 번의 전장 선택 기회에서 모두 연수를 선택했다. 삼연수? 프로리그에서 그리 나쁘지 않은 4승 2패의 성적을 올린 이영호는, 김유진과는 반대로 패자전에서 노준규를 상대로 한 세트 만회하는 데 그쳤다. "그래도 이영호인데 코드 S에서 볼 수 있겠지"라고 예상한 팬들은 뜻밖의 OME를 경험하고 말았다(…). 노준규는 모든 경기 풀세트 접전을 치르면서 분전했으나 결국 최종전에서 이동녕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하지만 최종전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할 뻔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근성을 발휘해서 비등비등한 상황까지 이끌었으나 마지막 한타에서의 아쉬운 컨트롤로 인해 코드 S 티켓을 넘겨주었다. 마지막 순간 울트라리스크가 본진으로 밀고 들어오려는 걸 지게로봇 투하까지 하며 막아보려고 했던 그의 투지는 많은 여운을 남겨놓았다. 추가로 해당 경기의 경우, 이영호의 역사에 남을 정도가 되었는데 그의 데뷔 이후 스타리그, MSL, GSL에서 1부 리그로 일단 올라가기만 하면 예선으로 내려가지 않던 징크스가 이번을 기점으로 깨졌다. 지금은 정지상태지만 조성주가 우승했던 그 리그에 이영호의 이름이 있었다(16강). 현 시점에서도 그의 스타리그 연속 진출은 지속되고 있다. 자신의 우승으로 마무리. 군심 초기에는 신노열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는데 최근의 개인리그인 2013 HOT6 Cup Last Big Match에서 슬슬 살아나는 조짐을 보였고 신노열은 승자전에서 한재운에게 1세트를 내주고 만다. 하지만 최근 프로리그에서의 3연승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무난하게 승리하면서 코드 S에 2시즌만에 진출한다. 패자전에서는 김도욱이 남기웅을 꺾었는데, 이번 코드A에서 매치 기준으로 유일하게 테란이 프로토스를 이긴 경기이다. 최종전에서는 한재운이 엇박자 타이밍을 노리면서 김도욱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결국 데뷔 이후 첫 코드 S 진출에 성공한다. 정우용이 진출하면서 코드 A를 통과한 첫번째 테란이 되었다. 정명훈은 상당히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예선으로 돌아갔다. 더불어 CJ의 첫 코드 S 타이틀도 획득했다. 강민수는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며 코드 S에 진출했다. 한편, 경기 도중 와일드 카드 경기가 있을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부활을 노리는 선수들이 한 조에 모인 조. 이승현과 박현우가 유력한 진출 후보로 거론되지만, 정경두와 조병세의 실력도 만만하지 않다. 이승현에게 다행인 점은 저그가 없다는 거. 이승현은 2013년 중순부터 급속도로 저막화되고 있는 중이다. 유력한 진출 후보로 거론되던 이승현과 박현우가 승자전에서 맞붙었고 박현우가 먼저 코드 S에 진출했다. 그리고 최종전에서는 조병세를 이기고 올라온 정경두를 다시 한번 꺾으면서 코드 S에 복귀한다. 이영호가 OME를 보여주며 탈락한 시점에서 코드 A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G조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하필 송병구의 첫 경기 상대가 1월 5일 프로리그에서 자신을 13연패의 수렁으로 빠뜨렸던 김준호라는 점이 불행이라면 불행이었는데, 놀랍게도 송병구는 그 김준호를 잡고 승자전으로 올라가는 데 성공했으며, 반대편에서도 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이 거의 없던 주성욱이 이신형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승자전으로 향했다. 사실상의 코드 S라는 평가를 받던 조에서 가장 먼저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주성욱이었다. 송병구는 2경기에서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여 세간의 예측을 비웃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주성욱에게 준비한 전략이 전부 막히면서 최종전으로 가게 됐다. 한편, 그동안 이신형을 이긴 적이 없었던 김준호가 결국 이신형을 극복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이변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신형은 지난 글로벌 파이널에서도 김경덕에게 굴욕을 당하더니, 이번엔 아예 코드 A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김준호와의 경기 3세트에서 올인을 꺼내들었는데 빌드가 엇갈려서 막히면 답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미숙한 컨트롤(…)로 막힐 뻔했다. 최종전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준호가 힘겹게 올라갔다. 송병구는 팬들에게 자신의 경기력이 올라갔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송병구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중계진의 함성이 들려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은퇴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것을 부정하고 당당히 예선을 뚫은 김찬민, 복귀 후 아직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여준 최종환, 개인리그에서는 제대로 못 하는 김대엽이 한 조에 편성되었다. 가장 최근에 코드 S 경험이 있는 김영진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도 관건. 김대엽이 김찬민을 2:0으로 완파하고 김영진도 2:1로 이겨서 첫 코드 S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승자전에서 보여준 우주모함은 해설자들이나 시청자들에게 브루드워의 테프전 향수를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승자전에서 패배한 김영진은 패자전을 거치고 올라온 최종환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11번째 코드 S 진출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김대엽의 진출로 kt 롤스터의 모든 프로토스가 코드 S 무대를 밟게 되었으며, 김대엽이 승자전에서 김영진에게 승리하면서 상대전적이 3:1으로 더 벌어졌다. 테란이 둘 있었기에 둘 중 하나는 진출하겠지 싶었는데…그 두 테란이 기어이 다 탈락하고 말았다. 테란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코드 S 16강 이전에서만큼은(...)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는 박수호가 가장 먼저 깔끔하게 4승 0패 조 1위로 코드 S 입성에 성공한다. 임재덕 상을 수상하면 SAB라인에 가입한다는 징크스는 결국 정설로 굳어지지 않았다. 김정훈이 최종전에서 보고도 믿기 힘든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2번째 코드 S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에서 2테란이 모두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 코드 A에서 테란과 프로토스의 상대 전적이 8:31로 벌어졌다. 김영일은 기껏 북미 프리미어 시드까지 포기하면서 국내로 돌아온 보람이 없게 되었다. 하긴 이번 시즌이 이 정도로 테란의 무덤일 줄은 몰랐을 것이다. 테란이 토스 상대로 1세트를 가져오긴 했지만 대부분 경기를 이기진 못했다. 3판 2선승의 1세트를 기준으로 승패를 나누면 테란:토스가 1:15가 된다. 즉 코드A에서 있었던 16번의 테프전에서 토스가 15번을 이겼다는 뜻. 토스의 세트 승률은 93.75%다. 코드 A에 남은 마지막 토스 안상원이 출전하는 조였고 현재 코드 S에 15토스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안상원이 진출했다면 리그의 절반이 토스라는 상황이 생긴다. 잠깐? 이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하지만 2경기에서 패배하고 패자전에서도 3세트까지 가는 경기 끝에 탈락했다. 우승까지 한 선수인데 우승 이후 너무 부진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부활하나 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안상원이 떨어지면서 진출자는 2명의 저그로 확정되었고 그 중 한명은 승자전에서 승리한 박남규가 되었다. 한편 이병렬은 박령우를 상대로 9못을 3번이나 시전했고 처음의 2번은 실패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경기에서 박령우가 9못을 시전했고 이병렬은 빌드에서 이겼는데도 바퀴를 가는 선택을 하고 박령우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코드 S를 박령우에게 넘겨주게된다. 결과적으로 해당 조에서는 로얄로드 후보 2명이 통과하였다. 최종전에서는 그나마 성공했다. 코드 A 마지막 테란 2명이 출전했는데 2명의 저그에게 풀세트 접전으로 패배하면서 패자조에서 1명의 테란은 탈락하게 됐다. 방태수는 2경기에서 김동원을 상대로 1경기에서 분전했으나 패배했고 2세트는 이번 시즌 저그의 성지(...)가 되어가고 있는 다이달로스 요충지. 2,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승자전에 진출한다. 3세트에서 방태수의 폭주 기관차모드가 발동하면서 제 2차 방명록에서 보여줬던 메뚜기떼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 경기보다 4일 앞서 프로리그에서 정명훈과 장장 40분에 가까운 혈전을 보여주었던 방태수가 이날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덩달아 정명훈이 재평가되기도 했다(...) 개그 김동원 : 정명훈... 이런 선수와 팽팽하게 싸웠단 말인가 해설진들이 뿌뿌!하고 개드립을 날리는 것이 일품. 신동원과 김동원의 대결을 막고 승자전에서 만났는데 역시나 자신의 폭주 기관차모드를 통해서 신동원을 셧아웃 시키고 코드 S 진출에 성공한다. 1세트는 빠른 링링올인으로 5분만에 끝났고 2세트는 빠른 업저글링을 통한 바퀴 M신공이 일품. 참치록 김동원은 지역 이전까지 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코드 S에 복귀하지도 못하고 예선으로 떨어졌다. 최종전에서는 신동원이 역시나 저그의 성지 다이달로스를 사용하면서 역전승을 통해서 첫 코드 S 입성에 성공한다. 덤으로 2테란은 진출도 못하고 전멸. 그리고 유럽으로 이전한 정지훈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각 조 3위의 와일드 카드 경기가 예정되었다. 3명이 남을 때까지 3판 2선승제 토너먼트를 벌이며, 남은 3명이 단판 풀 리그로 승부를 벌이게 된다. 아쉽게도 비방송. 12강까지만 해도 테란이 제법 있었는데 경기를 거치면서 점점 떨어져 나갔고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송병구와 근성의 노준규가 아쉽게 탈락했다. 그러나 마지막 3강에 테란이 2명이나 올라가면서 희망이 보였으나 그 둘마저 프로토스 정경두를 넘지 못하고 결국 탈락하고 만다. 아니 3명 중에 테란이 2명인데 떨어지는게 말이 되나? 확률상으로 66%인데 뭐 어때 테프전 승률은 6.3%야 탈락한 선수들은 다음 시즌을 예선에서 시작해야 한다. 전원 한국인인 관계로 국적은 생략한다. 블리자드 홈페이지의 공식 일정표에 따르면 2월 5일부터 매주 수·금요일에 경기를 편성한다고 한다. 워낙 프로토스와 저그가 많은데다 4저그나 4프로토스조는 하나도 없고 2저그 2프로토스조가 8조 중 4조(A, D, G, H)를 차지해, 32강부터 두 종족의 흥망을 건 접전이 예상된다. 그리고 결국 코드 S가 시작하는 그날에 수많은 욕을 먹은 다이달로스 요충지는 입구가 좁아졌다.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의 조. 해당 조합으로는 결승전 매치업도 있다. 우승자 3명에 낀 강민수는 로열로더 후보의 패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승자전에서 2명의 토스가 배치되면서 16토스 중 첫 16강 진출자가 나오게 되었고, 김준호가 인간상성을 보여주면서 정윤종을 셧아웃시키면서 첫 16강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수호는 패자전에서 신예의 패기로 무장한 강민수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기세에 밀리면서 GG를 선언 가장 먼저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김준호와의 경기 3세트에서 식충 내구력 증진 업그레이드를 끝까지 하지 않고 군단 숙주를 썼다... ID의 조합으로 인해 날씨록이라는 흥미로운 별명을 얻은 강민수와 정윤종의 매치업은 두 번 모두 정윤종이 이겼다. 이로써 강민수는 탈락, 2저그가 패배하고 2토스가 16강에 진출해 불길한 조짐을 예고했다. 이러니 DK가 토스 너프할 만하지. 정윤종은 승자 인터뷰에서 송병구때처럼 방음 문제를 다시 한번 지적했다. 1경기 주성욱과 조성호의 대결은 1세트에서 조성호의 속임수가 제대로 먹혀들어갔으나 나머지 세트에선 주성욱이 프프전기계 본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승리를 거두었다. 2경기에서 맞붙은 이동녕과 김영진은 GSL의 오랜 역사에서 산 증인에 해당하는 인물로 둘이 합쳐 1부리그 진출 횟수가 22회에 이르는 관록의 주인공으로 엎치락뒤치락의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웬걸...이동녕의 압승으로 끝났다. 조성호와 김영진은 같이 패자조로 내려오면서 작년 WCS 시즌 2에 이어 또다시 대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김영진은 이동녕과의 경기에서는 엘리전까지 가면서 승리를 눈앞에 두면서도 철저히 짓밟히고 패자전 조성호와의 경기에서 조성호의 전략과 판단에 휘둘리면서 4연패로 가장 먼저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이동녕은 승자조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 유리한 상황에서 주성욱의 견고한 수비진에 병력을 꼴아박다 패배하고 최종전으로 내려와, 김영진과의 경기에서 흥한 엘리전으로 조성호와의 경기에서 망했다. 결국 A조에 이어 B조에도 토스2명이 진출하면서 16강에만 토스 4명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 비상4프의 공포가 벌써부터 예고되고 있다. 토스 너프는 피해갈 수 없다. 자신이 지명한 상대에게 GSL의 관록을 보일 수 있을 것인가? 적어도 무조건 한 명의 프로토스가 떨어져야 하는 이 조에서 결국은 두 프로토스가 탈락했다. 1, 2경기를 거치면서 로열로더 후보 2명이 패자전으로 직행했다. 그리고 승자전에서 어윤수가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면서 이번시즌 최초로 16강에 진출한 저그가 되었다. 나머지 경기는 3토스가 1자리를 놓고 벌이는 배틀로얄이었는데 김유진을 제외한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개인리그 경험이 적어서인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로열로더 후보 2명이 사이 좋게 탈락했다. 갓습생 신화의 중심부에 있던 화제의 라인업이 돌아왔다. WCG 2013의 금메달리스트와 은메달리스트의 정면충돌. 김민철이 수준 높은 군숙 운영을 보여주면서 4연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전 1경기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얼마 안가서 김정훈 선수가 ppp를 선언했다. 코피가 났기 때문. 하지만 지혈을 하고 속개한 경기에서 신의 한수로 불릴법한 찌르기를 통해서 저그의 운영을 막아버리고 병력까지 살리면서 1세트를 가져온다. 하지만 이어지는 경기에서 박남규의 공격적인 운영에 1경기를 내주고 이후에도 피해를 입자 '역격하지 않으면 진다'라는 생각이었는지 수비하고 따라가면 충분한 상황에서도 무리한 공격으로 자멸하면서 탈락했다. 그리고 8일 전에 이병렬에게 IEM 챔피언십 진출권을 함께 헌납한 사람들 박남규는 2경기에 이어서 최종전에서도 박현우를 만났고 2경기와는 다르게 심리전과 운영을 통해서 1:1까지 만들었으나 3세트에서 박현우의 연구된 심리전에 의해서 약간은 안이한 운영의 틈이 찔리면서 패배했다. 저그 대 프로토스로만 펼쳐진 2주차에서는 어윤수와 김민철이라는 프저전 정상급 저그를 프로토스가 제대로 막지 못했고 떨어진 박남규도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그의 판정승이라고 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1, 2주차에서 시드권자 4명은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1주차에서는 조 2위, 2주차에서는 조 1위로. B조에서 김영진이 탈락하면서 현재 남은 2명의 테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정우용은 여기서 올라간다면 지난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에서 얻게된 안좋은 별명이 날아갈수도 있다. 2경기에서 폭주기관차는 멈추지않아 Boy♂라는 자막이 나왔다. 지금은 글이 삭제됐다. 승자전에서 첫 경기를 잡아내고 헤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방태수는 손에 16강 티켓을 잡을 듯 했으나, 원이삭의 역장 방어와 혼신의 엘리전으로 2경기를 원이삭이 가져가게 되었다. 그리고 방태수는 다이달로스 요충지를 꺼내들게 되는데... 저그의 성지 다이달로스에서 초반에 원이삭은 광자포러시를, 방태수는 부화장 러시 이후에 배를 최대한 째면서 자원을 배불리 먹었지만 전투에서의 아쉬운 판단으로 인해서 원이삭에게 16강 티켓을 넘겨주게 되었다. 이로써 SKT T1의 멤버들은 전원 생존했고, 시드권자들도 5조 연속으로 상위라운드에 안착했다(조성호 포함). 어쩌면 결과 여하에 따라 16강 조지명식에서도 SKT T1의 선수들은 팀킬을 할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그리고 정우용이 패자전, 최종전 내리 승리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테란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김명식은 정우용과의 3세트 모두 거사조라는 테프전 대세를 거부한 운용으로 1:2 패배를 당했고 방태수는 별명처럼 '폭주기관차' 같이 뮤링링을 쏟아붓다가 유리한 경기도 말아막었다. 둘 다 지나치게 자기 스타일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경기를 내줬다. 또한 정우용은 32강에서만큼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코드A에 이어서 코드S에서도 처음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테란이 되었다. 김도우와 신동원은 GSL의 로얄로더 후보에 해당하고 조성주는 WCS 체제에서 첫번째 로열로더다. 현재 유일한 1토스조라서 가장 난장판이 될것 같은 조인데 현재 남은 2명의 테란 중에서 그나마 가능성이 보이는 테란이 조성주라서 팬들은 정우용보다는 조성주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일단 정우용이 16강에 진출했기때문에 조성주도 조금은 느긋하게 임할 수 있다. 1위 통과자는 첫 코드 S 진출자인 김도우로 확정되었다. SKT T1은 5명째의 16강 통과자를 배출해 내 반드시 자기 조에 팀원이 들어가게 되었고 김도우가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T1은 현재까지 코드 S에 진출한 모든 선수가 16강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한다. 만약 남은 조에서 박령우와 정경두까지 진출에 성공한다면 16강에만 T1 선수가 7명이 된다. 이전에 프링글스 MSL 시즌1에서 이런 구도가 나왔었는데 당시엔 정작 T1 출신이 아닌 마재윤이 우승을 했다. 조성주가 패자전과 최종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정우용과 함께 테란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결과적으로 해당 조 역시 시드권자와 T1 선수가 진출하는 결과가 나왔다. 참고로 백동준과 박령우의 대진은 로열로더vs로열로더 후보라는 형식이 되면서 관심도가 약간 상승했고, 백동준이 직접 지명한 경우이기 때문에 그 대처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모든 조에서 시드권자가 상위라운드 진출에 성공한만큼 백동준도 무난하게 통과할수 있을까하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조 1위로는 로열로더 선배인 이승현이 평이한 기세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1경기 승리 후 기세를 몰아 최후에 승리를 가져 갔다는게 중요. 정작 윗 문단에서 적었던 백동준과 박령우는(시드 선수나 SKT T1에 소속된 선수)는 최종전에서 재대결, 한 명만 올라가게 된다. 결국 조 2위로 백동준이 통과. 백동준이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지난 시즌의 시드자 전원이 16강에 들어가는 결과가 나왔다. 응? 뭐라고? 사실 정지훈도 WCS 유럽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므로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신노열은 유럽으로 건너간 정지훈의 시드권을 대신하였는데, 이는 코드 A 통과자 24명 중 과거 실적이 제일 높은 기준점이 있어 그것으로 조 1번의 위치를 가지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지훈의 코드S 자리는 정경두가 가져갔다. 김대엽은 코드 A를 올라가는 과정에서 과거 팀의 동료였던 김영진을 꺾고 올라갔었는데, 코드 S에서도 어느 정도 인연이 있던 이원표와 대결하게 되었다. 둘은 각각 kt를 거친 선수, 현역 kt 선수로 kt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결과적으로 조1위 통과는 코드 S에서 잔뼈가 굵은 이원표가 차지하였다. 4승 0패로 가볍게 통과. 특이할 점은 이원표의 운영이 꽤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압살했다는 것인데, 이게 판독본능인지 실제 실력향상의 증거인지는 상위라운드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원표도 비록 코드 A에 불과하긴 하지만 GSL 우승자로 볼 수 있다. 신노열은 패자전과 최종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목할 만한 경기로는 패자전 2경기 해비테이션 스테이션에서 벌어진 경기, 정평이 나 있는 신노열의 군숙 운영을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될 정도의 숫자의 폭풍함의 짤짤이와 끝도없는 추가멀티 견제로 신노열의 가스를 말리며 승리한 명경기. 그리고, 이원표에게 패배한 두명은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판독기가 아직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제물이 되고 말았다. 32강 H조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WCS의 추세에 맞추기 위해 조지명식이 아닌 조추첨식을 채택했다고 한다. 조 1위 2명, 조 2위 2명씩 각 조에 배치했다. 몇몇 선수들이 IEM에 출장하는 관계로 일정이 뒤바뀌었다. 1주차에 수·목·금 3회 경기가 진행되며 2주차에는 수요일에 C조 경기가 있다. 10만 달러 몰아주기 2014년 기준으로 우승자가 3명이나 있다. 32강 같은 조 1·2위가 16강에서 다시 만났지만, 서로 마주친 적은 없으므로 신경쓸 건 없다. GSL 챔피언인 이승현·신노열, WCS 글로벌 챔피언인 김유진. 1위는 3저그가 아닌 프로토스 김유진이었다. 이원표를 적절한 올인과 운영으로 2:0으로 잡아내고 마찬가지로 승자전에서 이원표와 같은 팀인 이승현을 상대로도 비슷한 방식을 통해서 2세트를 이기면서 4:0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한다. 2세트에서 연수를 고른 이승현의 패기는 송양지인이 돼버렸다. 3저그 조에서마저 올라가는 프로토스 일단 8강 3자리는 확정이다. 이 기세면 8강 7플토도 꿈이 아니다. 이승현이 인터뷰로 다이달로스가 래더에서 나오면 상대가 그냥 나가버려서 연습 부족으로 자신이 가장 승률이 좋은 맵을 고른 것이라고는 했다. 패자전에서는 신노열이 이기면서, 최종전은 스타테일 팀킬이 아닌 1경기의 리매치가 되었다. 이원표는 판독기의 명성을 이어가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기계 따위가 어딜! 최종전 1세트는 이승현이 올인을 했고 신노열 선수가 너무 빨리 밖으로 나와서 이승현이 뚫는데 성공했다. 2세트는 업그레이드가 되기 직전 진화장 2개가 다 깨져서 이승현 선수가 불리하게 되었으나 둥지탑을 몰래 지어서 상대의 러쉬를 막고 뮤탈로 계속 흔들어서 승리했다. 덤으로 한국에서 이승현 선수는 1세트 승리시 세트 승리 31승 무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둘(신노열과 김유진) 중 한 명은 반드시 잘못되게 되어 있다'는 이원표의 판독 예언을 뒷받침하듯이, 첫 경기부터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던 신노열은 결국 이원표와 사이 좋게 동반 탈락. 우승자들 사이에 현재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주성욱까지.. 백동준, 김민철 모두 조성주의 천적인지라 조성주에게는 재앙에 가까운 조 편성. 그나마 만만한 편인 첫 상대 주성욱마저도 상대전적 4:4의 동률이다. BSL의 재림이다. IEM 뉴욕 2:1, WCG 2013 1:2, 2014 프로리그 1:1. 사실 성사될 수 있는 여섯 가지 경우의 수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성사되지 않으면 아쉬울 정도의 파급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올라가는 선수에게는 축하를, 떨어진 선수에게는 위로를 보내야 할 정도의 조 편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성욱 대 김민철의 경우는 통신사 라이벌인 것도 있고 2014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주성욱이 압승을 거두었다. 주성욱vs백동준의 경우는 프프전이지만 선수의 특성상 프로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매치업이다. 추가로 이들은 이스트로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1경기에서는 조성주가 1세트에서 유령의 적절한 활용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2세트에서 상대 본진에 올린 몰래 병영이 들키자 미련없이 GG를 쳤다. 이때 경기가 끝난 시점이 게임 내 시간으로 정확히 2분(...) 이어진 3세트에서 주성욱이 초반 유리한 상황을 맞았으나 풍족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수의 광전사 견제가 오히려 악수가 되면서 패배, 조성주가 승자전에 먼저 진출한다. 다수의 광전사가 상대 본진으로 우회해서 달리는 시점에서 인구수 200이 거의 찼고, 이 때문에 본진에 쳐들어온 상대의 바이킹을 견제할 추적자를 뽑을 수 없게 되어 거신을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본진에 기차놀이해서 간 광전사는 행성요새 하나를 껌으로 씹어버렸고, 그러고도 엘리전이나 일꾼학살정도는 기도할 수 있는 양이 남았지만 EMP를 맞으면서... 2경기에서는 백동준이 김민철에게 인간상성의 악몽을 선사했다. 1세트에서 안정적으로 쌓인 공허포격기와 거신 조합으로 상대 저그를 압살하면서 선취점을 가져갔고 2세트에서 올인성 공격이 상대의 안정적인 방어와 타락귀의 거신 커트로 막히면서 패배했지만, 3세트에서 업그레이드가 잘된 다수의 추적자와 암흑기사라는 회심의 카드가 터지며 엘리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로 백동준과 김민철의 상대전적은 6:1로 벌어졌다. 승자전에서 조성주가 백동준과 입이 떡 벌어지는 컨트롤 대전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힘겹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땅거미 지뢰의 활용이 돋보여, 데이비드 킴이 다시 찬양받는 계기가 되었다. 눈이 정화되는 컨트롤 대전 1위로 진출해서 팀킬을 피했기 때문에 본인이나 김유진의 입장에서는 다행이 되었다. 해당 조에서 지난 대회 8강 시드 선수가 세 명이 모이는 바람에 반드시 한 선수는 연속으로 시드를 받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조성주가 연속으로 시드를 받고 잔류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 패자전에서 주성욱과 김민철이 맞붙는 통신사 더비 매치가 열렸다. 1세트 알터짐에서는 김민철이 한 번 단물을 빨았던 6못을 다시 시전하면서 승리를 가져오는듯 했으나 주성욱이 가까스로 막으면서 주성욱이 승리하는 그림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민철이 기어코 저글링을 비집고 들어가서 주성욱의 상황을 눈으로 보면서 맞춰가기 시작했고 결국 날빌 후 운영으로 승리하게 된다. 이어지는 2, 3세트에서 철벽 김민철답지 않은 공격 성향을 보여주면서 결국 역전패하면서 GSL 코드 S 진출 이후 첫 코드 A 강등을 당하게 된다. 또한 김민철도 이승현 못지않게 첫 세트 승리 시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나 깨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안정의 BSL답게 모든 세트에서 풀세트 접전이 나왔다. 1경기 2세트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쳐도 되겠지만 최종전에서 주성욱이 백동준을 압도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 로열로더 후보로서 계속 살아 남았다. 백동준도 로열로더 징크스를 비켜나갈수는 없었다. 조성주의 진출은 정우용에게 큰 자극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공교롭게도 종족구성과 첫 경기 배치가 목요일 경기와 순서만 반대고 종족전 구성은 같다. 2경기 2세트에서 양 선수가 게임을 끝낼 수 없어서 무승부 판정 후 재경기에 들어갔다. 코드 s 첫 무승부 경기이다. 재경기 후에는 정우용의 승리. 정우용은 김준호와의 팀킬전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고 승자전에 올라갔으나 어윤수에게 준비한 전략이 막히면서 최종전으로 가게됐다. 패자전에서 김준호와 조성호의 팽팽한 동족전이 펼쳐졌고 김준호가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서 최종전에 진출 2경기의 리매치가 됐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김준호에게 패배하면서 결국은 탈락하게 됐다. 팀킬의 향연. SKT T1의 선수가 3명이나 포진돼서 1명은 반드시 탈락하게 된다. 아무 연관이 없어보이는 박현우도 사실 스타테일 시절 원이삭과 한솥밥을 먹었던 적이 있다. 측근대전 혹자들은 T1의 프로토스 랭킹전이라고 칭하기도 일단 4위는 정경두 1위는 정윤종 2위 원이삭 3위 김도우 더군다나 롤챔스 조추첨에서도 팀킬이 발생한데다가 경기 날짜도 정확히 같은날이다. 다만 롤챔스쪽이 7시에 시작이며 풀리그라는 점은 다행이다. 정윤종이 같은 팀원 두명을 연파하면서 8강에 먼저 진출했다. 패자전에서 박현우가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원이삭을 상대로 완벽하게 박살이 나면서 탈락한다. 경기력만 놓고 보면 어떻게 코드S를 준우승했는지 의문이 들만큼 처참했다 박현우를 박살내고 최종전에 진출한 원이삭은 김도우를 상대로 한수 위의 운영을 보여주면서 8강 진출에 성공한다. 8강 한쪽 블럭에 프로토스 4명이 모이게 되면서 그야말로 누가 프프전 끝판왕인지를 가리는 싸움이 되었다. 특히 C조 1위 정윤종은 16강에서 4토스조를 뚫고 올라왔고, 반대쪽 라인에서 원이삭이 결승에 오른다면 결승전까지 프프전만 해야 된다(…) 물론, 반대쪽에 남은 타 종족이 다 몰려서 그럴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일단 8강에 오른 프로토스들이 전부 프프전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물들만 모아놓은지라 구도는 흥미진진하다. 하필 그게 프프전이라 그렇지. 근데 반대쪽은 1토스잖아? 될리가 없지 얼마전 IEM 월드 챔피언쉽을 프프전으로 우승한 김유진에게 승산이 있을거라는 예측이 대부분이었으나 그 예상을 보란듯이 깨버리면서 주성욱이 김유진을 3:0 셧아웃시키면서 4강에 진출한다. 덤으로 이번 시즌 로열로더 후보로서 끝까지 살아남았고 북미로 이전한 최지성과 이번 GSL 최후의 테란이던 조성주를 제외한 2013년 WCS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하는 기록을 만들었다. 김유진 선수님 겨우 7천만원짜리 대회엔 관심 없으시답니다 2경기에서는 정윤종과 김준호가 맞붙었는데 둘은 32강에서도 붙은 적이 있었고 김준호가 승리했다. 하지만 인간상성을 뒤엎고 정윤종이 힘겹게 승리. 또한 마지막 경기에서 김준호의 러시를 막을때 폭풍함 1기로 김준호의 거신을 끊어내고 가까스로 막아내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4강 두 자리를 SKT가 차지했다. 상대전적 면에서도 김준호는 정윤종의 천적수준이다. 97년생, 로열로더라는 공통점을 가진 조성주와 이승현의 대결은 또 한번의 로열로더 대결이라 매우 흥미롭다. 특히나 보기 힘들었던 테저전이기도 하고. 둘다 최연소 로열로더라는 특징도 있다. 시작 전부터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게 한 두 선수는 경기하는 내내 그 기대에 보답하는 경기력이 나왔고 3:2의 접전 끝에 이승현이 약 2년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어윤수와 원이삭은 지난 조군샵 GSL 8강의 재대결. 어윤수가 인간상성을 보여주면서 원이삭을 3:1로 또다시 격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뻔한 토스 원이삭 개인리그에 유난히 약한 KT의 전통(?) 때문에 보기 드문 통신사 더비가 펼쳐졌다. 특히 주성욱은 지난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 이후 새로이 떠오르는 T1 슬레이어고, 정윤종도 이때 쓸려나간 데 앙갚음을 해줘야 할 명분이 있었다. 주성욱은 4강 중 유일한 로열로더 후보며 정윤종은 로열로더 우승자 출신인데, 로열로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로열로더와 후보간의 매치는 로열로더 후보가 대부분 승리했다는 로열로더의 법칙 때문에도 주목을 끌었다. 그 법칙은 이번에도 유효했다. 경기 내용은 정윤종의 암기에 그대로 끝난 3세트와 주성욱의 불멸자에 그대로 끝난 5세트를 제외하면 정윤종이 주성욱을 속이느냐 못 속이느냐의 운영싸움으로 흘러갔고, 4세트에서만 정윤종의 속임수가 먹혔을 뿐 나머지는 주성욱이 정윤종의 모든 카드를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윤종은 1, 2, 3, 6세트에서 암흑 성소를 올리면서 암기 선호라는 특징을 여실히 보여줬다. 해당 법칙은 로열로더 달성을 해야 적용된다. 2경기는 저저전이 성사되면서 팬들로부터 리그의 구원매치 소리를 듣고 있다. 약 2년만에 4강에 올라온 이승현과 지난 시즌 준우승자 어윤수가 올라왔는데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같은 종족을 밟아야 한다. 어윤수의 승자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4강의 연습을 도와줬다고 했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 상황이 나올지도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팀에 이승현 잘 잡는 저그가 있다. 물론 어윤수 본인도 이승현을 승강전에서 잡아본 적이 있다. 참고로 어윤수는 지난 시즌도 8강에서 원이삭을 잡고 4강에서 저저전으로 결승에 올라갔다. 당시에는 동료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그 선수가 팀 동료가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상황. 만약 어윤수가 올라간다면 지난 시즌의 재판이 될수도 있다. 동족전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그랬는데 서로 물고물리는 경기가 나오면서 3:3의 접전까지 나왔다. 그리고 대망의 7세트에서 서로 빌드가 같았지만 어윤수가 꿀광멀티를 먼저 먹으면서 수급력을 바탕으로 이승현의 공격을 유도하고 막으면서 이어지는 저글링과 바퀴의 합공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개인 통산 2연속 결승 진출과 함께 팀의 4연속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경기로 인해 이승현 선수의 첫세트 승리시 무패 기록이 32회에서 깨지게 된다. 김민철 선수가 16강에서 같은 기록이 깨진 것을 보면 이번 gsl에서는 여러가지 기록이 깨지고 있는것 같다. 만약 주성욱 선수가 우승한다면 gsl로열로더는 10월이라는 규칙도 깨지게 된다. 최소종족 기록이 깨진것과 4강 노테란이라거나 여담으로 경기 당일날 결승 장소가 스튜디오라는 것이 공개되어 많은 팬들이 분개했으며 점점 팬들이 곰티비에 대한 불만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사실 스튜디오 결승도 결승이지만 여기다 더 큰 결정타를 끼친건 곰티비의 성의없는 결승예고영상이였다...달랑 대교나 넝쿨에 종이 몇장붙이고 끝..... 16강 A, B, D조 결과로 이미 결승 한 자리는 프로토스로 결정되었고, 8강 2일차에 저그가 2명 진출하면서 결승 대진은 저프전으로 확정이 돼버렸다. 가뜩이나 없던 테란은 전멸 주성욱이 정윤종을, 어윤수가 이승현을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오면서 군심 개인리그 결승 최초로 통신사 더비가 되었다. 더구나 어윤수의 경우는 JOGUNSHOP GSL에서도 리그브레이커 역할을 하며 결승진출 후 백동준을 로열로더로 만들고 준우승을 해버린 역사가 있는데,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무를지도 관전 포인트. 해설은 WGL(월드 오브 탱크 그랜드 파이널 리그) 중계로 자리를 비운 황영재해설대신 연초보다 일정에 여유가 생긴 채정원본부장이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았다. 경기력은 전체적으로는 훌륭했지만, 흔히 말하는 '결승급 경기력'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부족했다. 다만 1세트부터 7세트까지 역전승이 여러번 나온 덕분에, 서로의 전략을 분석하고 배우는 면에선 괜찮았다는 평도 다수 있다. 주성욱은 결승전의 긴장감 탓인지 1, 2, 4, 5세트에서 사소하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실수를 범하며 경기를 패하거나 곤경에 빠졌다. 6, 7세트에서는 그런 점이 줄어들면서 좋은 경기가 나왔지만. 어윤수는 주성욱의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2세트부터 초반 트리플은 기본으로 가져가고 쏟아지는 물량으로 시종일관 공세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렇게 3, 5세트는 어윤수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주성욱의 저그전 장점인 상대 병력을 보고 맞춰가는 조합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해 2, 4세트는 주성욱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4세트는 뮤락귀에 휘둘리며 다 끝났다고 생각되었던 경기를 10분 넘게 정말 눈물겹게 막아가며 1, 2기씩 뽑은 불사조와 집정관으로 기어이 뮤락귀를 압도할 조합을 갖추어 역전에 성공했다. 5세트 후 남은 맵은 뮤락귀 쓰기 좋은 알터짐 요새와 그냥 저그맵 다이달로스 요충지로 어윤수의 우승이 조심스럽게 점쳐졌고... 6세트에서 매치포인트에 몰렸기에 주성욱의 초반 빌드오더는 수세적이었고 어윤수는 다시 우위를 잡았다. 그러나 어윤수의 뮤락귀는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국 주성욱은 프로토스의 황금함대를 갖추어 어윤수의 경제력을 파탄냈다. 어윤수는 남은 자원을 짜내 반격하고 프로토스의 마지막 확장으로 몰아닥쳤으나 울트라리스크와 타락귀, 불멸자만 남아버리자 결국 GG를 쳤다. 이번 결승전 중에서는 가장 팽팽하고 서로 최선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준 세트였다. 응원귀 7세트, 다이달로스 요충지. 16강의 어윤수 대 조성호의 1세트대로 뚫리나 했더니 결국은 32강의 주성욱 대 이동녕과 같은 기적적인 수비가 나오면서, 주성욱이 7세트를 잡고 기나긴 풀세트 접전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결국 어윤수는 거짓말같이 이승현을 잡을 때의 스코어대로 무너지며 2연속 준우승을 차지했고, 주성욱은 GSL 로얄로더는 10월에 나온다는 징크스를 깨고 로얄로더에 등극했다. 코드 A 출전: 15, 16, 17 종족 밸런스 돋네 승리의 DK 통과: 2, 11, 12 이런 것도 밸런스냐? 패배의 DK 코드 S 32강: 3, 13, 16 DK 때문이야! DK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16강: 2 5 9 아아 신도 부처도 없구나… 유일신 젤 나가 8강: 1 2 5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면 엄대엄인데... 4강: 2 2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엄대엄 됐네 젤나가 크래프트 결승: 1 토스로 시작해서 토스로 끝나다. 이신형, 김민철, 조성주, 백동준, 김유진, 정윤종 코드 A부터 결승까지 무려 6명의 우승자를 만났고, 여기까지 오는데는 단 1패, 조성주에게 진 것을 제외하면 패배가 없었다. 세트 스코어로는 접전이 좀 있다. 그야말로 첫 개인리그에서 우승자를 격파하면서 끝내 자신도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게다가 상대한 선수들이 대부분 2013년의 우승자다. 저번 GSL부터 테프전에서 프로토스의 강세가 시작되었고 2014년에 와서는 테프전 밸런스가 붕괴 수준까지 되었다. 코드A 테프전 테란의 승률이 10퍼가 안되니 말다한셈 지뢰 버프전에 테프전에서 테란이 유리한 요소가 거의 없었고 맵마저 프로토스에게 유리하게 주어져서 사상 최악의 암흑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다음 시즌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고 다음 시즌 코드s 진출자도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또한 지뢰 너프 이후 테저전에서도 테란의 승률이 약간 밀리기 시작했다. 이번 GSL에서는 여러가지 기록이 깨졌다. 최초로 GSL 4강에 테란이 진출하지 못했고, 32강에서부터 테란이 최초로 최소 종족이 되었다. 또한 선수 개인적인 기록인 이승현과 김민철의 '1세트 승리시 다전제 무패' 기록이 깨졌다. 이영호의 예선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기록도 깨졌고 임재덕상 이후 sab라인 가입도 깨졌다. 또한 GSL 로열로더는 10월에 탄생한다는 기록 역시 깨졌다. 프로토스의 황금기는 이번에도 계속 이어졌다, 다이달로스 요충지를 비롯해서 저그에게 웃어주는 전장 역시 많았고, 대회의 전체적인 구도 자체가 다수의 프로토스 vs 저그의 생존경쟁으로 굳혀진 상황에서 프로토스들은 저그들과의 전쟁에서 완벽히 압승했다. 반면 테란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리그가 되었다. 코드 A에서 무려 10%도 넘지 못하는 대프로토스전 승률을 기록하며 3명만에 올라섰고, 그마저 32강에서 김영진이 탈락하고, 16강에서도 분전끝에 정우용이 탈락하고, 마지막 희망인 조성주마저도 8강에서 탈락하며 테란팬들에게는 최악의 리그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곰TV는 중간영상에서 DK를 까면서 이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다만 시즌 쓰일 맵들이 대체적으로 모점추를 막기에 수월한 전장인 것과, 최근 프로리그에서 테란들이 강세를 띄고 있어 차기 시즌에서 테란들의 행보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코드s에 테란은 4명뿐이다 무려 2연속으로 로열로더와 결승전에서 격돌하면서 그 로열로더들을 탄생하게 만들었던 어윤수. 어윤수 역시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최초로 준우승자가 다시 결승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하고 전 시즌 준우승자가 우승을 거머쥘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또 다시 주성욱에게 우승이 좌절되면서 콩라인의 새로운 계승자가 되고 말았다. 국내 스타크래프트 1 리그에서는 준우승하고 다음 시즌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선수가 홍진호, 강민, 박성준, 송병구, 정명훈, 허영무, 이영호, 이제동뿐이다. 특히 홍진호, 송병구, 정명훈 허영무의 경우 스1에서 어윤수와 마찬가지로 2연준을 달성했다는 점도 특기할 부분. 한편 곰TV에게 이번 결승은 많은 팬들에게 우려를 남긴 결승전이 되었다. 개인리그 최초의 통신사 대결임에도 불구하고 GSL은 GSTL에 이어 개인리그마저도 스튜디오 결승을 치르면서, 스포티비가 치르는 프로리그와 비교되어 많은 구설수를 낳았다. 스타2 팬덤에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비교는 언제나 많은 설왕설래를 낳은 부분이지만, 이번 시즌의 경우 프로리그가 좀 더 우위에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 다수 개진되고 있는 상황. 게다가 그래텍은 지난 2013년 52억의 적자를 내고 말았으며, 온게임넷이 스2를 사실상 포기하면서 유일하게 스타크래프트 2 개인리그를 치르는 주최 방송국은 곰TV만 남았으나, SPOTV GAMES가 프로리그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했기에 곰TV는 더 이상 국내 유일 스타크래프트 2 개인리그를 치르는 주최 방송국이란 이유로 시청자들의 요구와 불만을 무시할 수는 없게 되었고, 이전에 그런 이유를 들이대며 곰TV를 옹호해왔던 일부 극성 지지자들도 스튜디오 결승이 확정되면서 많은 이들이 떨어져나가게 되었다. 자의든 타의든 스튜디오 결승은 패착임이 분명한 것. 곰TV의 운영 미숙에 실망해 등을 돌린 시청자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곰TV가 짊어지고 가야 할 숙제가 되었다. 그래도 해설진들이 "다음에는 장소를 큰 곳으로 잡겠다, 죄송하다"라고 현장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그러나 이후 시즌부터 GSL은 핫식스컵을 제외하면 전부 스튜디오 결승으로 진행되었고, 더구나 2015 시즌1은 무스폰으로 리그 진행이 이루어지면서 스2팬들은 스튜디오 결승에 대해 체념하는 분위기. 후일 양대리그 체제 부활의 신호탄을 쏜 Starcraft 2 StarLeague에서조차 첫 시즌부터 넥슨 아레나 스튜디오 결승이 확정되면서, 본 리그는 브루드워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 온 개인리그 결승=야외 대관 공식의 종언을 고한 리그로 평가받게 되는가 싶었지만 SBENU Starcraft 2 StarLeague 2015 Season 3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 대관을 성공, 3000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며 대박을 쳤다. 정작 그 다다음주에 열리는 2015 HOT6 GSL Season 3는 또 스튜디오. 원래는 시즌 2 때 야외에서 할 생각이였지만 당시에는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대관을 하기가 좋지 않았다. 대신 소닉 사장이 직접 다음 시즌은 야외에서 치르겠다고 약속을 했고 그것을 지켰다. 결국 2015 핫식스 GSL Season 3 결승 이후 GSL이 아프리카TV 주관으로 넘어가면서 곰TV는 E스포츠 사업에서 철수했다, 사실상 본 리그는 곰TV의 몰락의 전주라 봐도 무방할 듯하다. 심지어 바로 전 시즌까지는 곰TV가 직접 주관했던 대회를 곰eXP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출범시킨 이후 개최된 첫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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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WCS Korea Season 2·HOT6 GSL Season 2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곰TV 주관: 곰TV 후원: 핫식스 에너지업 파워업 핫식스!! 사용 맵: 폴라 나이트·연수·헤비 레인·다이달로스 요충지가 사라지고 빈 자리를 새로운 맵들이 채우게 되었다. 알터짐 요새 프로스트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프로리그가 아니더라도 강남테란은 계속된다. 물론 일꾼러시도 계속될것이다. 세종과학기지: 프로리그에서 사용중인 맵이다. 회전목마: 래더 및 WCS에서는 최초의 3인용 맵이다. GSL 최초의 3인용 맵은 아니지만 펩시 GSL July.에서 사용된 젤나가 요새가 최초의 3인용 맵이다. 만발의 정원 기착지 맵을 통해서 밸런스를 맞출려는 의도로 보인다. 어느 정도는 예상되었던 상황이었지만 저번 시즌에 사용했던 맵의 절반이 넘는 4개의 맵이 교체되었다. 기간: 4월 9일 ~ 6월 28일 개막전: 결승전: 2014년 6월 28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 2연속 스튜디오 결승전이다. 핫식스의 1년 스폰으로 예선도 시작하기 전에 이미 리그의 명칭이 확정되어 있었다. 시즌 사이의 스토브리그 기간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난한 시즌이다. 시즌 1 결승이 4월 5일인데 코드 A 개막까지는 고작 4일의 시간이다. 그리고 2주간의 코드 A가 끝난 이후 코드 S가 진행되기 전에는 적절하게도 2014 HOT6 GSL Global Tournament가 예정되어 있다. ID Call은 팀의 호칭없이 ID만 호칭한다. 코드 S에서는 팀, ID, 이름을 부른다. 경기 시작 직후에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광고문구가 나온다. 로얄로더의 배출이 이 시즌에서는 나올 수 없게 되었다. 예선 진행은 시즌 1 4강 1차전이 펼쳐지는 날인 3월 26일에 이루어졌다. 전 경기 3판 2선승제이며, 맵은 래더 시즌 1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폴라 나이트→ 헤비 레인→ 프로스트'를 사용했다. 지난 시즌 kt 롤스터는 프로리그에서 이영호를 백업하던 이선(二線) 선수들, 즉 김대엽·주성욱·김명식이 예선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만년 벤치워머였던 고인빈이 예선을 뚫는 대박을 터뜨렸다! 같이 벤치를 지켰던 박숭은 최종전에서 아쉽게 떨어지고 말았으나, 지난 시즌 체면을 잔뜩 구겼던 이영호, 전태양이 여기에 호응하여 예선을 뚫었으며, 김성대까지 예선을 통과하며 무려 4명을 코드 A로 올려보냈다. 게다가 이날 주성욱이 4강전에서 정윤종을 격파하며 준우승까지 확보, 그야말로 날아오르라 KT여가 따로 없는 하루였다. 게다가 이 셋은 모두 코드 S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 데뷔 이후 첫 예선 강등이라는 대굴욕을 당했는데, 마침 자신을 예선으로 몰아넣었던 노준규를 최종전에서 만나 2:0으로 때려잡고 굴욕을 털어냈다. 우선 지난 시즌 예선 탈락으로 인해 은퇴한 줄 알았던 신대근이 예선을 통과했다. 신대근은 이정훈을 잡고, 박숭 또한 승자전에서 격파하면서 코드 A를 따냈다. 팬들은 감동의 도가니. 그리고 새 게임단을 물색하기 위해"소속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는데, 마침 프로리그 2라운드가 끝났으니 팀만 구한다면 3라운드 이후부터 다시 프로리그에서 신대근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듯. 그리고 MVP에 합류해 프로리그에 돌아왔다. 프로리그에서 준수한 경기력으로 기대를 모으던 송병구·정명훈도 코드 A에 합류했다. 특히 송병구는 3연속 코드 A 진입에 성공하면서 노장은 죽지 않았음을 보여 주었다. Prime은 장현우·이정훈이 같이 탈락했다. 특히 이정훈은 벤치워머 박숭과 무소속 신대근에게 패했기에 그저 충격과 공포. 김구현·변현우는 아예 예선에 나타나지 않아 은퇴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라이언 비스벡도 조 8강에서 '태사다르' 김정훈에게 털렸는데, 프로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예선 통과 자체를 기대조차 않던 이형섭이 통과했다. 심지어 이형섭이 마지막에 잡은 상대는 바로 자신의 팀에 있었던 남기웅(…). 그리고 그 남기웅은 최종전에서 김성대에게 지면서 코드 A를 코앞에서 날렸다(…). 프라임은 분명 2라운드에 변현우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출전은 커녕 엔트리에 올라가지도 않았다. 김구현은 은퇴를 선언했다. 또한 해외 WCS를 준비했던 선수들이 다시 한국 WCS에 복귀하면서 코드 A에 진출하는 희소식도 있었다. 오전에 뜬금없이 유럽 예선에 도전했던 김원형이 최종전 끝에 코드 A를 뚫었고, 오후에는 북미 챌린저 리그를 준비하고 있어야 할 한지원이 지역을 변경하여 예선에 등장, 김지성·이신형을 연달아 잡고 코드 A 진출에 성공했다. 북미에서 뛰었던 김정훈은 국내에 복귀하자마자 예선 통과에 성공. 앞의 경우와 달리, 김정훈은 시즌 1에 아예 나오지 않았다. CJ 엔투스 선수들이 예선에 전원 불참하면서 이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스2팬들이 많았는데, 데일리e스포츠를 통해"내일부터 연습"(즉, 연습을 빌미로 예선을 불참해놓고 정작 그 날 연습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CJ를 향한 팬들의 분노에 제대로 불을 싸질렀다. ] 이제 신동원이 걱정된다. 그리고 MVP는 간신히 CJ를 꺾는 데 성공한다. 정의는 승리한다! 이번 예선 자체는 종족 밸런스가 테란 7명, 토스 8명, 저그 9명으로 거의 완벽하다. 문제는 지난 시즌 코드S에서 코드A로 내려온 종족 비율은 그저 테란에게 암담할 뿐이라는 점. 저그, 토스 각 11명인데 테란은 김영진, 정우용 단 2명이다. 김정훈이 두 명인데다가 종족까지 동일한 관계로, 이 둘에 한하여 소속을 같이 표기한다. 코드 A에서 심상치 않은 조짐이 나타났다. 조 1위로 통과한 선수는 놀랍게도 프로리그 2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을 재각인시키기 시작한 MVP의 김원형, 활동기간은 꽤나 오래되었고 2012년 WCS 본선에도 참여한 경력자지만, 정작 코드 S와는 인연이 없었던 그가 4전 전승으로 늦깎이 로열로더 후보가 되었다. 조 2위로 통과한 선수는 SKT T1의 김도우. 12개의 조 중에서 유일하게 코드 S 16강 이상에 오른 선수 2명이 한 조에 편성되어 있던 나름 비중이 센 조에서 같은 16강 경력자인 신노열을 꺾고 코드 S 잔류에 성공한다. 나름 코드 S의 우승자 타이틀을 소유하고 있던 두 명이 맥없이 탈락한 것이 눈에 띄며, 안상원은 이번에도 신노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노열 역시 2014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저그였는데 어느새 삽라인에 가입하고 말았다. B조를 요약하자면, 돌아온 이신형 그리고 비난의 CJ 엔투스이다. 지난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발표한 GSL 예선 포기 선언에 스타 2 팬들의 공적이 된 CJ가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 탈락과 김정훈의 탈락으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반면 이신형은 저번 시즌 탈락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듯이 승자전에서 CJ의 김정훈을 2:0으로 가볍게 이기면서 코드 S 진출에 성공한다. 우스운 팀 지난 시즌 16강까지 살아남은 정우용이 지난 시즌 첫 테란 코드 S 진출자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조 1위로 진출했고, 박수호는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주며 12연속 진출을 결정지었다. 김준혁은 되는 날이라는 느낌으로 그 박수호의 턱밑을 노릴 뻔했으나…생각해보니 그 예선을 박수호도 같이 뚫었던 것을 잊고 있었다. 반면 10시즌만에 코드 A 복귀에 성공한 김정훈은 박수호와 김준혁에게 무력하게 패배하며 다시 예선으로 돌아갔다. GSL 글로벌 토너먼트 10강을 말한다. 정경두와 김도욱은 지난 시즌 재경기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적이 있는 악연의 상대. 덕분에 전적은 4:1로 정경두의 우세. 김도욱과 서성민은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전 최후의 끝맺음을 한 조합이다. 정경두가 헤어스타일을 바꾼 마음가짐의 재정립과 코드 S 버프로 깔끔하게 4승으로 조 1위 진출을 이뤄냈으나, 김도욱은 자신을 와일드카드전에서 탈락시킨 정경두와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이겼던 서성민에게 4패로 힘없이 탈락하였다. 최용화는 서성민에게만 4승 2패를 거두고 조 2위로 합류했지만 본선에서 개선의 숙제를 안게 되었다. 프로리그 1라운드의 선전은 간 데 없이 2라운드에서 전패왕을 먹은 강민수가 조 1위로 통과하였고, WCS 아메리카 활동 후 대한민국으로 활동지역을 옮긴 한지원이 조 2위로 통과하였다. 1경기부터 사고가 있었는데, 백동준이 프로게이머에게 무기나 다름없는 키보드에 물을 쏟아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 이로 인해 경기력에 크게 영향을 미쳤고 한지원에게 아쉬운 경기력으로 패배를 기록한다..이날 티원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서태희는 강민수에게 2:0으로 지고 패자조에 내려왔으나 백동준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하여 삽라인으로 보내버리고 아쉽게 최종전에서 한지원에게 탈락한다. 백동준은 이로써 로얄로더와 로얄삽을 모두 달성했다. 그것도 동시에! 장기전 매니아 김기현과 그 경력자 김민철, 지난 시즌 전략으로 인상에 남았던 홍덕과 몇 일전 MVP에 입단한 신대근의 조 구성으로 이뤄진 해당 조, 예측이 꽤나 어려운 구성이었지만 의외상황으로 조 1위는 어떻게 김민철로 결정되었다. 비화가 있는데, 승자전 3세트에서 승기를 잡은 홍덕이……. 결과적으로 김민철은 코드 A에 내려왔다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다시 코드 S에 잔류하는데 성공하였다. 껄끄러운 상대일 것 같았던 김기현과는 만나지도 않았다. 홍덕은 승자전의 그 플레이로 인상을 강력하게 남기고 최종전에서 김기현을 다시 잡아내면서 코드 S에 잔류하기는 했지만 자신에게는 가슴 철렁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김기현은 중증 프막임을 각인시키며 다시 예선으로. 유령왕 갓기현 GEM의 개인매니지먼트를 받고 있는 신희범, 하루 전부터 자신의 진출 시나리오를 그려가면서 결의를 불태웠던 그가 그 시나리오대로 4승 조 1위 진출에 성공하였다. 반대로 이원표는 조 4위로 예선에 내려가게 되었으며, IEM 월드챔피언쉽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된 검증된 클래스를 보여준 이병렬이 코드 S 첫 입성에 성공하게 된다. 신동원은 프로리그에서 계속되는 부진을 이겨내고 1경기와 승자전에서 모두 2:0으로 이영호와 이영한을 꺾으면서 2연속 코드 S에 합류한다. 1세트에서 이영호의 3사령부의 카운터인 바링링 올인으로 상당히 유리하게 이끌어갔고 이영호가 어찌어찌 스카이테란 체제를 갖추기는 했지만 이영호가 먹어야 하는 멀티를 가져간 후 뛰어난 교전으로 소모전을 유도하여 말려죽였다. 2세트에서는 상대방 꿀멀티에 멀티를 가져간 후 바퀴와 저글링으로 게임을 끝냈다. 이영호 선수의 판단이 두 경기 모두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이영호는 패자전에서 올인 위주로 경기한 한재운을 꺾고 최종전에 올라갔으나, 태풍에 쓸려나가면서 2연속 PC방 예선으로 떨어지고 만다. 이제는 이영호의 김택용화가 점점 현실이 되가고 있다. 그러고보니 이영한이 용택이를 그렇게 잘 소환했다지……? 조 1위로 GSL에서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온 김영진이 진출하였다. 이쪽은 완벽하게 무소속의 신분으로 진출한 경우로 연습에도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조 2위로는 방태수가 진출하였는데, 승부를 결정짓는 맹독충 열차의 향연이 압권. 이로써 진에어는 에이스 조성주 & 김유진과 첫 진출을 이룬 이병렬에 이어 네 명째 개인리그 진출자를 탄생시켰다. 1경기에서 송병구는 한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박남규를 꺾고 승자전에서 박현우를 2:0으로 꺾어버리면서 3수끝에 코드 S 진출에 성공한다. 이로써 송병구는 티빙 스타리그 이후 오랜만에 개인리그에 진출했고, GSL 로얄로더 후보가 되었다. 조 1위로 진출한 조성호, 한 때 동료였던 백동준과 비교되면서 상대적으로 보여준 것이 없었던 것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을 것이나 조에 어차피 상대적으로 약한 테란이 없었고 클래스의 다름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복귀를 알렸다. 조 2위로 진출한 강동현의 경우는 이미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때의 동료들인 김영진과 신희범의 진출이 크게 자극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해당 라인업 여섯 가지 중에 스토리를 짜낼만한 라인 업이 꽤 있었으나,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하였다. 로얄로더 후보 2명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되었다. 조성호와 강동현은 상대전적이 있고, 김도경과 고인빈은 팀간의 무용담 관련으로 사연이 있었다. 승승장구하던 SKT T1과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던 KT 롤스터의 희비가 이 판에서만큼은 뒤집혔다. 김명식은 코드 A에 출전한 KT 롤스터의 멤버들 중 유일하게 코드 A를 통과하였으며, 심지어 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코드 A의 멤버들 전원을 코드 S로 올려놓은 SKT T1은 마지막 출전자이자 주장인 정명훈이 미끄러지며 뒷맛이 씁쓸하게 되었다. 정명훈의 탈락으로 테란은 저번 시즌 진출자인 조성주·정우용·김영진에 이신형만 추가되어 4명이 힘겨운 투쟁에 나서게 되었다. 지난번 3명에 비하면 낫지만 거기서 거기. Tier 분배를 통해 선수의 위치를 지정하고, 주성욱 선수와 어윤수 선수의 Tier 4 선수 지명권 사용 후 조합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그 1, 플토 1의 각 조 포함, 한 종족 몰림 없음과 팀킬 발생 없음이라는 깔끔한 구도가 그려졌다. 그리고 일부 조에서 스토리가 있는 대진이 몇 개 발견되고 있다. 주성욱이 우승자의 권한으로 김원형을 지목하였다. 코드 S의 경험은 처음인 김원형이지만 사실 WCS 2012 본선에도 올라온 실력자였던 그였고, 주성욱의 경우는 프로리그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MVP 김도경에게 자기를 포함해 팀이 올킬당한 데 대한 대리설욕의 성격도 가진다. 주성욱은 3라운드에서 서성민을 직접 꺾음으로써 설욕을 계속 해나가고 있는 중. 반대쪽은 SKT T1의 저그 박령우와 CJ 엔투스의 정우용의 대결인데, 박령우의 경우는 지난 시즌 팀 동료들의 아쉬움을 자신의 손으로 갚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성욱은 SKT T1 상대로 11연승. 결국 주성욱이 프로리그의 복수와 자신의 강점을 보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정우용은 32강에서 꽤나 강한 모습을 보였고, 프로리그에서도 연승행진 중이라 조용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박령우에게만 내리 4패를 당하면서 코드 A로 내려가게 되었다. 박령우는 정우용에게 상대전적의 역전(4:2)을 달성. 코드 S 진출 이후 처음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물론 해당 리그 방식의 특성상 다시 주성욱과 맞붙을 기회도 있을 것이므로 지금의 굴욕은 가볍게 털어내고 다음을 도모하면 될 것이다. 조 1위, 조 2위 각 2명씩 배치 어윤수가 준우승자의 권한으로 신희범을 지명하였다. 조성호의 경우는 자신 외의 유저들이 모두 저그라는 점은 분명 호재지만, 어윤수의 경우는 자신이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대라는 점 때문에 크게 변수가 된다. 결과적으로 저그전을 잘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인간상성을 극복하지 못했거든 결국 처음에 적었던 선수와는 다르게 전면에 부각되지 않았던 방태수가 저그전에서 성적이 좋은 조성호와, 2연속 준우승자라는 커리어를 가진 어윤수를 이기고 첫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다. 조 2위로는 어윤수가 준우승자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16강에 합류, 하부 라운드에서 강력한 이미지를 계속 이어나간다. 일단은 16강에서 팀 동료인 박령우와는 절대 만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을 리는 없을 것이다. 송병구가 마지막 드라마틱하게 홍덕을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조 1위로는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정윤종이 통과했다. 윗 문단의 말대로 팀킬의 가능성도 16강에서 발생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미 지난 시즌의 경력도 있고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 표를 보면 알겠지만 6시 시작인데, 이승현이 교통 문제로 6시 10분에 도착했다. 5분만 늦었다면 몰수패를 당할 상황이었다. 이승현과 이병렬은 IEM 월드 챔피언십 16강 이후 재대결. 그 대결 이후 또 다시 이승현은 승리하고 상대전적을 5:2로 벌렸다. 그리고 조 1위로 저그전 강자인 김도우까지 꺾어내면서 나름대로 실속을 챙기게 되었다. 1세트를 패해서 멘탈이 흔들릴 법했으나 결국은 훈훈하게 16강 진출. 여전히 후반 군단숙주 운영이 불안한 상태이다.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대한 승부조작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하였다.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40834&db=interview&cate=&page=1&field=&kwrd= 조 2위로 김도우가 이병렬을 꺾고 올라온 신동원을 두 번 연속으로 잡아내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전체적으로 다섯 세트 모두 풀세트 접전이었다. 김도우의 신들린 견제와 판단력이 돋보이는 최종전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승자전에서 2:0으로 잡은 것이었으나, 이번의 경우는 첫 번째 경기와 최종전에서 4:2 승리. 상대전적은 7:2가 됨 승자전에 프로토스가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역시 GSL에서 관록과 커리어를 가지고 있던 두 선수가 승자전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되었다. 한결 군더더기 없는 경기였다. 승자조에서 조성주와 박수호의 대결은 조성주가 깔끔하게 2:0으로 승리를 거둔다. 위치선정이 말도 안되는 경기였다. 이로서 조성주는 이번 gsl 첫 테란 16강 진출자가 되었다. 조성주는 GSL 오픈시즌부터 참여한 선수며, 박수호의 경우는 12연속이라는 진출 횟수가 이를 증명한다. 김명식은 2연속 코드 S로써 KT 롤스터의 주성욱에 이어 선전을 기대했으나, 하필 통신사 라이벌이었던 정경두에 패하여 코드 A로 내려가게 되었다. 최종전은 1세트만 보면 박수호가 무난히 이길것 같이 보였으나 2세트부터 박수호의 후반운영의 아쉬움을 보이면서 정경두가 역전승을 거둔다. IM의 에이스 한지원, 티원의 악동 원이삭, 삼성의 신인 강민수, 무소속 투혼의 김영진. 이들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국내 무대와 세계 무대에서 나름대로의 활약을 보인적이 있었던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실제 한지원과 김영진 같은 경우는 유럽 소재의 프로팀에 소속된 적이 있었고 원이삭의 경우는 WCG 메달리스트 출신이며, 강민수도 협회 소속 선수치고는 해외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대회의 참여경력이 좀 있는 선수에 해당한다. 게다가 강민수의 경우는 일리예스 사토우리를 프로리그에서 잡은 것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주목을 받지 않았던가. 원이삭은 박수호와 달리 임재덕 상 징크스를 무시하듯이 무난히 저그와 테란을 학살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한지원은 프로리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강남 일꾼으로 흥한 테란은 결국 일꾼으로 망하였다. 김영진은 이날 강남테란을 무려 3번이나 시전하였다. 2차전에서 강민수의 드론 러시를 무난히 막아내며 승자전에 진출하였으나, 승자전에서는 원이삭의 모선핵+예언자에 패배했으며 최종전에서는 2차전에서 와신상담한 강민수의 드론을 막지 못하면서 탈락하고 만다. 결국 테란은 아직 조성주 한 명만 올라간 상황. 조성주의 무거운 어깨를 풀어줄 동반자는? 웅진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최강을 겨루던 김유진과 김민철이 오랜만에 재대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그 대결이 결국 성사되었고, 역대급 명경기가 나왔다. 승자전 직전 김유진이 김민철에게 '형 경기 보다가 잠이 오던데요'라고 도발하고, 김민철은 오늘 거품을 빼주겠다고 반격. 1세트에서 궁지에 몰린 김민철이 뒷심을 발휘하여 승리했고 2세트에선 김유진이 광자포 러쉬로 승리를 거두었다. 대망의 3세트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김유진이 김민철의 각종 생산 건물을 깨부수며 승기를 잡는가 했으나 군단 숙주를 중심으로 경기를 버텨낸 김민철이 무리 군주를 띄우면서 50분여의 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 해설진들이 1세트부터 3세트까지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고 '혹시 오늘이 결승전 날이 아니냐'는 주옥같은 멘트까지 나왔다. 결국 SKT T1의 멤버들은 전원 16강에 진출하였다. 수면제와 카푸치노의 맞대결 군단 숙주 운영이 김민철의 장기임을 의미 그리고 1차전에서 김유진의 광자포 러시에 허무하게 무너진 이영한은 최용화와 패자전에서 영혼의 경기를 치루고 최종전에서 김유진을 상대로 복수를 성공하면서 조 2위로 진출한다.SKT T1뿐만이 삼성 칸의 멤버들도 전원 16강에 진출하였다. 김민철이 철벽 파는 기계를 피해가자, 일감이 없어진 이영한이 스몰 가이 소환술을 선보인 것. 김유진은 말 그대로 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1세트 초반 불안정 하던 최용화가 무한의 광전사돌리기로 승기를 잡는가 했으나 45분이 넘는 경기 끝에 패배. 2세트는 멘탈이 붕괴했는지 이전 세트만한 실력이 안나왔고 침몰했다. 김준호와 이신형, 이동녕과 박현우는 지난 시즌 코드 A의 리매치다. 프로리그에서 모습을 볼 수 없는 이신형과 이동녕이 출장하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 조가 되었다.이고, 이 조에서 종료되면 16강의 대진이 결정되기 때문일 것이다. Acer TeamStory Cup에서 이신형의 에이서와 이동녕의 요에 플래시 울브스가 맞붙었는데, 마침 프로스트 맵에서 둘이 맞붙어 이동녕이 승리했다고 한다. 이 매치에서 이신형은 김준호에게 2:1로 졌으나, 패자전에서 박현우를 꺾고 최종전에서 이동녕을 격파하여 16강에 진출한 테란은 2명이 되었다. 1세트에서 지게로봇 투하 세레모니를 했다가 고동녕 방식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각 조 1위와 각 조 2위의 구성 8개를 만든다라는 간단한 원칙에 기초하며, 추첨은 문규리 아나운서가 하였다. 그 반응이 너무나도 실시간으로 알기 쉽게 되어 팬들의 가슴을 여러번 들었다 놨다 했을 정도. 한편, GSL의 아이덴티티인 조지명식이 없다고 실망하는 팬들도 꽤 있었다. 정윤종 대신 어윤수가 팀킬의 향연에 발을 디디게 되었다. 김도우와의 대전에서 털리고 저격수에게 또 털린 원이삭. 사연 있는 김도우의 로얄로더를 가로막은 선수가 원이삭. 그 아수라장의 한복판에 선 김준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난 시즌 팀킬로 인해 아쉽게 시즌을 접어야 했던 김도우는 프로리그 3라운드 MVP의 기세를 살려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고, 그 프로리그의 결승전 상대 중 한 명이었던 김준호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4패로 코드 A에 내려가게 되었다. 어윤수는 네 번 연속으로 원이삭에게 발목을 걸어 넘어뜨리며 또 다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들의 상대전적은 10:3으로 어윤수의 절대 우세가 된다. 결과적으로 룰 상으로 어쩔 수 없었던 상황에 부합, SKT T1 선수의 첫 탈락자로 원이삭이 결정되게 된다. 기가 막힌 대진운이 작렬한 총사령관의 8강 도전기! 문규리가 어떻게 되더라도 원망 말라고 하자마자 송병구는 테란을 피하고 싶었지만, 가장 강력한 테란이 조에 포진되었고 두 저그도 당연히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나머지 세 조의 편성이 너무나도 독하기 때문에 꿀조라는 여론이 우세 그리고, 인류의 생존을 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경기전 세간의 예측대로 조성주가 무난하게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팀킬도 하지 않았으니 어떤 의미에서는 좋은 경우. 날빌빠와 조 2위로는 방태수가 진출했는데 2경기에서 너무나 무난하게 송병구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갔는데 패자전에서 박령우를 가볍게 잡아내며 최종전에서 다시 한번 송병구와 만나게 된다. 1경기는 개그대전(…) 끝에 송병구가 승리, 2경기는 잠복바퀴로 방태수가 승리하게 된다. 마지막 3경기의 분전 끝에 뮤탈을 띄운 방태수의 승리. 아쉽게도 송병구는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만약 SKT의 선수가 진출하게 되면 8강에서 팀킬전을 하게 된다. 조 1, 2위 모두 해당. 모두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승자와 패자의 결과가 달랐다. 유리할거라 생각된 정윤종과 이승현이 무력하게 2패를 당하며 패자전으로 향했고 강민수와 정경두의 승자전은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며 강민수가 2승, 16강 전승으로 생애 첫 8강에 진출했다. 패자전에서는 우승자들인 정윤종과 이승현이 맞붙어서 처절한 승부 끝에 이승현이 최종전에 진출했고 이어지는 최종전에서 정경두와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1:2로 패배하며 탈락한다. 특히 2,3세트에서 이승현이 정경두를 강하게 밀어붙였는데 2세트는 이게 성공해서 3세트까지 끌고 갔으나 3세트에서 정경두가 기적적으로 막아내면서 고급 테크를 확보, 마지막 한타 싸움에서 이승현의 살모사를 무력화시키면서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우승자들을 제치고 나머지 2명의 선수가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 시드까지 확보했다. 철벽, 혁신, 킹슬레이어, 그리고 태풍이 모여 DSL을 이루어냈다. 나머지 셋이 모두 김민철의 상극(相剋)과 같은 존재들인지라 '김민철 망했어요'라는 예측이 다수였다. 주성욱이 자신의 별명처럼 우승자 출신 선수 2명을 잡아내면서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전에서는 이신형이 자신의 화신이라고 불러도 될 화기병의 힘을 바탕으로 이영한을 가볍게 물리치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종전에서 김민철과의 매치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에 김민철의 철벽을 무너뜨리지 못하면서 진출자는 김민철로 결정되었다. 결과적으로 김민철에게 악몽의 조였지만 힘겹게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조 2위로 진출한 덕분에 조성주와 맞붙게 되었는데 상대 전적에서 김민철이 앞서고 있어서 4강 진출을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8강 멤버가 첫 8강과 기존의 강자의 조화가 이루어졌으나 대진 상으로는 이렇다할 스토리가 있는 경기가 2경기를 제외하고는 없다. 첫 4강을 노리는 SKT의 팀킬. 16강에서 같은 팀인 원이삭을 꺾고 올라온 만큼 정경두보다는 김도우에게 좀 더 무게추가 실리는게 사실이나 동족전인만큼 누가 이길지는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신중론이 우세했다. 과연 정경두는 불사조 對 예언자로 빌드가 좋게 갈린 걸 스노우볼링해서 선취점을 따냈지만, 2·4세트 전반적으로 능수능란한 김도우의 운영과 3세트 3차관 對 암흑 기사라는 극악의 빌드 갈림에 막혀, 이번 시즌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는 동시에 김도우의 커리어 하이도 갱신해주었다(…). 몇 시즌을 한국 최후의 테란으로 버틴 조성주와 2013년도 세계랭킹 1위 김민철의 대결. 상대전적 3:13으로 김민철이 크게 앞섰는데, 마침내 폭탄이 터졌다. 바로 전날 김정우에게 해병 + 화기병 + 밴시 러쉬가 허무하게 막히면서 패배하고 김준호에게까지 지면서 하루 2패를 달성해 멘탈 + 컨디션 + 경기 준비 모든 면에서 뒤처진데다가, 상성상 최악의 적을 만난 조성주는 1세트 김정우에게 시도했던 러쉬가 똑같이 막혔으나 경기를 끝내려는 김민철의 역러쉬를 미친 컨트롤로 막아내면서 승리하고, 2세트 뮤탈 소수에 바링링 운영을 하는 김민철을 상대로도 기가 막힌 방어력을 발휘해 3·3업이 되자마자 밀어버렸으며, 3세트는 아쉽게 김민철에게 넘겨주었으나 4세트 초반부터 빌드에서 유리하게 가져가고 가장 약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김민철의 뮤탈 소수 + 바링링 러쉬를 막아냈으며 김민철의 6가스와 8가스 사이에 있는 전장에서의 긴 한타 싸움 끝에 마침내 승리해 기존의 천적 관계를 무시하고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폭☆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는 상당수 김민철의 승리를 예상하고 찌파를 했다가 패망했고, PlayXP는 마지막 한타 싸움 때 기다리고 있는 김민철의 병력을 예상하고 잠시 뒤로 퇴각했다가 의료선 한 대로 뮤탈의 시선을 끌고 그 사이에 귀신같이 싸움을 걸은 조성주에게 조성계, 만발도 회군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등 각종 드립이 터졌다. 8강전이라 이 정도였지 결승전이었으면 혁명 수준. '찌질파이트'. 설명은 스갤 항목의 7.1 '스갤 특유의 문화'에 있다.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자면 조성주는 그야말로 컨트롤의 끝을 보였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도저히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수준. 반면에 김민철은 이겼던 3세트에서도 지속적으로 대군주를 조공하는 등의 잦은 컨트롤 미스를 보였으며 1세트 때는 조성주의 러쉬를 막고 이제 운영가면 필승인 것을 괜히 올인을 했다가 패하는 판단 미스도 나왔으며 지나치게 조성주의 화염기갑병을 의식해 4세트 내내 바링링 체재를 고집했다. 이는 다르게 말하자면 화염기갑병 패치를 조성주가 판짜기의 일환으로서 사용했다는 소리다. 실제로 1세트 이후 조성주는 타이밍 러쉬를 할 생각을 아예 접었고 오직 장기전 운영만을 노렸으며 결국 중반에 폭발한 물량과 회전력으로 거둔 승리들이었다. 그래서 김민철은 인터뷰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지만 말하고 나서 조성주가 김민철의 표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보아 의도한 멘트인듯 류도전이라 카더라 팬들은 류원 코치의 공이 크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편. 조성주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류원 코치에게서 몇 마디 듣긴 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경기가 끝나고 난 후의 인터뷰에서는 조언해준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낚시를 작렬했다(…). 이번엔 준우승자들의 매치다. 강민수는 프리미어 대회는 아니지만 M-하우스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상대는 이제동). 어윤수는 말할 필요도 없는 GSL 최초의 2연준. 저저전이기 때문에 치열한 바퀴싸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어윤수가 강민수를 3:0으로 이기면서 3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민수가 전략을 걸었으나 어윤수가 잘 막으면서 순식간에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냈고 3세트에서도 강민수가 본진 난입에 실패하고 어윤수의 저글링을 보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특히 2세트에서 강민수의 공2업을 막는 3연속 오염 센스가 돋보였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방태수가 전 시즌 우승자 주성욱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는 알터짐 요새 대각선의 멀디먼 거리를 다수의 여왕이 걸어가서 저글링 + 여왕 + 타락귀 조합으로 주성욱을 공격했으나 무난히 막히고 이후 다수가 모인 주성욱의 불사조에게 제공권을 잡히면서 패배했다. 2세트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사용했는데, 저글링과 여왕이 따로 놀면서 무난히 막혔으나, 불사조가 모이기 전에 뮤락귀로 제공권을 잡고 뒤흔들면서 결국 저글링으로 경기를 끝내며 기관차에 시동을 걸었다. 3세트에서는 초반 1업 광전사 + 불사조 찌르기를 다수의 여왕으로 무난히 막고, 그 후 세종과학기지의 저그에게 유리함을 주는 군단숙주 없이 경기를 잡아낸다. 4세트에서는 주성욱의 불멸자 올인을 노발업 저글링 100마리를 동원해서 막아내는 예능까지 작렬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다시 찍게 되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발업 안 한 건 그냥 실수였다고(…). 3세트 패배 후 멘탈이 붕괴된 역시 예능감 어디 안 간다 진에어 그린윙스 對 SK 텔레콤 T1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다. 양쪽에서 누가 올라오는가에 따라 최후의 대결도, 팀킬도 나올 수 있는 기가 막힌 대진. 또 김도우와 어윤수, 조성주와 방태수가 16강에서 각각 같은 조에 있었고, 어윤수와 방태수는 32강에서 같은 조에 있었다. , 덤으로 T1 對 T2 자기 자신과의 싸움 잔치 진에어의 전신인 제8게임단은 당시 KeSPA의 회장사였던 SK텔레콤이 위탁 운영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분전 끝에 김도우가 데뷔 1821일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체적인 경기 총평은 종족빨이라는 말이 많지만 경기를 봤다면 김도우가 조성주의 허를 잘 찔렀고 전투에 집중력이 좀 더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가 되는 경기가 3세트인데 조성주의 기습으로 인해 2·2업이 완성 직전에 무위로 돌아간 김도우는 조성주의 견제를 받으면서도 병력을 갈무리해서 조성주가 대응하기 전에 공격을 감행했고 병력이 대부분 살아남는 전투를 펼쳤다. 그만큼 김도우가 결승 진출을 갈망하고 있었다는 뜻이고 이것을 단순히 종족빨이라고 폄하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조성주가 아닌 프로토스의 WCS 한국 프리미어 리그 6연속 결승 진출을 만들었고, 팀도 프리미어 리그 6연속 결승 진출의 기록을 세웠다. 조성주가 견제로 멀티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기에 이 전투를 이겼다면 승기는 조성주에게 있었다. 이로써 김도우는 종족을 변경하고 코드 S 4강과 결승에 오른 2번째 선수가 되었다. 아니면 이정훈이 스1에서 별 활약을 펼치지 못해서 묻힌 걸지도 결국 두번째도 아니란 얘기잖아 곰TV는 김도우가 최초라 말했지만 최초는 이정훈이다. 또 김준호는 IEM 우승 경력은 있으나 코드 S 성적은 8강이 최고 성적이다. 다만 이건 해석의 여지가 있다. 이정훈과 김준호는 스타크래프트 2 출시와 동시에 종족을 바꾼 사례에 해당한다(즉 스2만 놓고 따지면 종족을 바꾼 적이 없다). 김도우는 자유의 날개 시절까지는 테란이었다가 종족을 바꾸었으므로, 이렇게 따지면 최초라고 말한 곰TV도 틀린 말을 했다고 지적하기는 어려울 듯. 그러나 이렇게 해석하면 오픈 시즌까지 프로토스였으나 테란으로 전향 이후 코드 S 4강에 오른 변현우, 랜덤에서 테란으로 변경 후 코드 S 4강에 오른 고병재가 걸린다. 결승 한정으로는 틀린 말이 아니겠지만……. 8강에서 강민수를 잡고 올라온 2연속 준우승자 어윤수와 개인리그 저그전 전승을 기록한 주성욱을 잡고 올라온 방태수의 매치. 콩라인 어윤수는 이번 시즌 토스와 저그만 잡고 4강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 둘이 맞붙었을 땐 방태수가 2:1로 이겼다. 당연하지 테란이 넷뿐이었는데 저저전이라 치열한 바퀴싸움이 예상된다. 어윤수가 분노를 끌어모아 방태수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지겨운 예상대로 치열한 바퀴싸움 끝에 어윤수가 GSL 최초로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체적인 판을 어윤수가 잘 짜왔다는 평이다. 또한 방태수에게 아쉬웠던 점은 일벌레 트릭에 집중한 나머지 밀어야할 타이밍에 밀지 못했고 군락이 올라가는 타이밍이 늦어지면서 업그레이드에서 밀렸고 패배한 경기가 많아졌다. 지겨운 6월 13일, 전 시즌에 이어 또 스튜디오 결승이 확정되었다. 팬들은 이제 기도 안 찬다는 반응이다. 뒤늦게나마 채정원이 해명에 나섰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이런 말도 나오는 판에 차라리 협회에 이런 문제를 말했다면 어느 정도는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란 의문을 남기고 있다. 물론 결승 장소를 섭외하는 것보다 세트장을 짓는 비용이 훨씬 들어가고, 단순히 그래텍의 아집이라기엔 그래텍의 재정은 밑바닥을 향해 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GSL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있기에 디스를 푸짐하게 먹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할 말이 없는 시즌 1 결승 홍보영상까지 재발굴되면서 곰TV의 운영능력에 대한 회의감이 점차 커져 나가고 있는 상황. 이번 결승전 홍보영상도 이 수준이면 뒷감당 어려울 듯 국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개인리그를 통틀어 3번째로 성사된 SKT T1의 팀킬 결승이다. 또한 GSL로만 봐도 3번째 팀킬 결승이다. 이번 시즌 16강에서 두 선수가 맞붙었고 1:2로 김도우가 승리했다. 첫 번째는 Spris MSL에서의 최연성vs박용욱, 두 번째는 EVER 스타리그 2004에서의 최연성vs임요환. 승자는 모두 최연성. 김도우의 기세를 감안하면 그의 우승도 점쳐 볼 순 있으나 어윤수가 2번의 결승 무대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판짜기를 잘해온다면 어윤수가 첫 우승컵을 들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3연속 저프전 결승이다. 김도우의 우승에는 몇 가지 의미가 존재한다. 종족을 변환한 선수로써 거둔 정규시즌 우승 STX SouL의 유산 얼마 전 조성호가 MLG에서 우승 현재 활동 중인 소울 출신 토스 선수들은 모두 우승을 경험 이스트로 출신 프로토스로써 결승에서 세 번째, 그것도 3연속으로 어윤수를 꺾음 감독으로써 팀킬 결승전을 경험한 최연성 감독 코드 A 출전: 9, 20, 19 시즌 1 참사만 아니었어도 통과: 3 12 9 안 그래도 적었는데 진출율마저 최악이다... 코드 S 32강: 4, 14, 14 젤나가 크래프트 시즌 2 시작 젤나가 크래프트의 밸런스는 엄대엄으로 완벽하다 역대 최소 종족 기록 2위마저 테란이 먹었다! 비상사테 16강: 2, 7, 7 절반씩 올라간 걸 보니 황밸이 틀림없다 테란은 1명당 3명으로 칩시다 8강: 1, 4, 3 딱 절반씩 올려보내는 균형미 4강: 1, 2, 1 정말 황밸의 기적을 만드신 DK 지난 시즌 테란의 가뭄을 씻어내기라도 하듯이 코드 A에 9명의 테란이 진출했으나 대부분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적으로 코드 S에 진출한 테란은 지난 시즌 멤버와 이신형 뿐이었다. 하지만 조성주를 제외한 나머지 테란은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 조성주도 4강에서 이번 시즌의 우승자였던 김도우에게 석패하면서 테란의 암울한 현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이번 시즌은 유독 이변이 많았다. 실력자들 사이에서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알린 송병구. 우승자 출신을 꺾고 자신들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강민수, 정경두. 인간 상성을 이겨낸 김민철과 조성주. S급의 포스를 뿜어내는 전 시즌 우승자를 꺾은 방태수,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우승자 김도우 등 유독 이변이 많은 시즌이었고 세간의 예측을 빗나가는 경기들이 많이 나왔다. 해당 대회를 포함해서 최근에 열린 3개의 프리미어 리그 결승은 전부 프로토스 vs 저그의 구도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티원저그 어윤수가 있었다. 어윤수는 이전 2개의 대회에서 만난 상대들에게 패배하면서 그들을 로열로더로 만들어주었다. 패배를 발판 삼아 어윤수는 다시 한번 결승에 올랐지만 세번째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후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팀의 해명과 다음날 프로리그의 인터뷰를 통해서 해명하긴 했으나 팬들은 찝찝함을 거둘수 없었다. 어윤수가 3번째 눈물을 흘렸다면 프로토스는 3번의 기쁨을 맛보았다. 2013년 시즌3를 기점으로 이어지는 국내의 모든 리그를 프로토스가 싹쓸이 했다. 그만큼 현재의 밸런스는 프로토스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었고 그나마 조성주와 어윤수가 분투를 해주면서 프로토스를 막아서기는 했으나 결국은 프로토스의 공세 아래 무릎을 꿇었다. 선수들도 경기 후에 테란이 약체라는 것을 인정하는 인터뷰를 했던 것도 있고 빠른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 역시 프로토스가 우승하는 시나리오가 나올수 밖에 없을것이다. 전 시즌에 이어 또 스튜디오 결승이 확정되면서 팬들은 폭발하며 곰TV에게 불신을 보냈고 뒤늦게나마 채정원이 해명에 나섰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최근 2014 HOT6 GSL Global Tournament의 실패와 함께 인력이 계속 나간다는 말이 돌면서 곰TV의 사정은 갈수록 안좋아지는등, 여러 원인이 겹쳐서 이런 사태가 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다음 시즌에는 팬들이 요구했던 조지명식도 열었고, 불만사항도 바로바로 접수하는 등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야외결승도 연다고는 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듯싶다.
222.239.131.237,116.120.8.67,14.63.84.97,123.212.247.251,14.45.68.196,222.239.131.79,58.142.242.28,175.211.247.232,180.66.51.38,119.202.82.208,222.239.131.201,r:shinybnl87,125.128.201.147,121.157.214.64,175.209.231.30,58.227.111.97,219.250.79.234,121.130.240.147,183.96.176.130,frogauto,namsan,14.36.16.105,59.2.136.89,114.200.201.67,116.121.65.160,r:carrienstar,211.208.163.51,r:sherlock285,e080hsm,121.136.180.216,58.232.6.117,218.148.166.14,114.200.201.38,119.202.82.220,211.247.60.188,imh55,112.152.224.59,fluffybunny,119.194.138.129,dnlapdlem04,albert_einstein,119.202.82.44,112.150.130.136,211.243.238.107,220.72.240.42,charming,110.9.105.88,110.35.178.62,119.202.82.123,yul,r:youniq07,211.108.10.211,118.43.3.144,121.142.241.219,119.192.98.171,rigin0,110.9.105.78,221.160.230.133,tripleh147,foraiur,readman,118.33.140.93,218.148.166.9,121.160.122.155,180.81.8.46,r:hero600,110.9.105.245,hjjmin20,125.181.192.141,r:arnor_12,121.125.167.119,112.171.88.225,58.232.6.55,14.33.31.161,1.253.120.216,121.125.167.146,183.107.175.83,kiwitree2,58.232.6.236,60.196.6.161,namubot,110.76.87.5,114.52.241.92,110.76.78.7,112.166.44.130,210.210.237.62,110.9.105.43,paimon,d79877987,markann,61.33.118.227,211.218.85.195,117.111.3.238,222.239.131.99,210.210.237.39,211.243.238.101,222.112.45.157,59.22.89.178,perfectsonic,samduk,59.22.43.27,14.52.226.182,121.141.16.58,49.163.93.241,211.202.145.14,180.230.197.110,116.44.207.157,121.64.191.227
2014 WCS Korea Season 3·HOT6 GSL Season 3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곰TV 주관: 곰TV 후원: 핫식스 에너지 업 파워 업 !! 사용 맵 폭스트롯 랩 까탈레나 님버스 세종과학기지 만발의 정원 회전목마 데드윙 기간: 7월 16일 ~ 10월 4일 개막전 코드 A: 7월 16일 13시 G조 1경기(원이삭 對 김정훈) 코드 S: 8월 6일 18시 결승전: 10월 4일 이번에도 대회 명칭을 미리 확정해놓은 상황 로열로더 후보 테란: 김도욱 프로토스: 김남중, 변영봉, 남기웅, 하재상, 최성일 저그: 김정우 7월 2일에 있었다. 박현우가 북미로 이전하여 한 명을 더 선발했다. 라이언 비스벡은 8강에서 최종혁을 꺾는 쾌거를 달성했으나 이후 김성한과 박진혁에게 연달아 털리면서 2014년을 소득 없이 마무리하고 말았다. CJ 엔투스는 25자리 가운데 무려 6자리를 차지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코드 A에 대기 중인 3명까지 합치면 프로리그 로스터에 올라간 선수 가운데 고병재를 제외한 전원이 코드 A를 딴 것이다! 지난 시즌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컸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IEM Season Ⅸ - Shenzhen 일정에 맞추기 위해 몇 개 조의 경기 시간이 바뀌었다. 원이삭과 김정훈은 WCG 2013 동메달리스트와 은메달리스트라는 흥미로운 조합이다. 김정훈을 제외한 세 명은 연맹 출신으로 순혈 협회 프로팀에 소속되어 있다는 접점이 있다. 경기 결과 김남중이 조 1위로 빠르게 코드 S행을 결정지었으며, 원이삭은 인연의 WCG 매치업에서 최후에 웃으며 11연속 코드 S를 결정지었다. 간발의 차이로 탈락을 반복했던 그에게 있어 이번의 진출은 큰 의미를 갖는다. 예선도 와일드 카드로 통과했으니. 경기가 끝난 뒤, 원이삭은 신맵들이 '테란에 유리해서' 저그가 죽어나간다,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단 잘 만들겠다며 맵 밸런스가 괴상하다고 맹디스를 퍼부었다. 과연 예상대로였다. 박수호는 13연속 코드 S 진출이라는 기록을 썼고, 김명식은 이번에도 KT의 체면을 살렸다. 김명식도 원이삭처럼 맵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신맵들이 테란에게 유리하다는 것. 지난 시즌, 코드 A에서 어이없게 키보드에 물이 쏟아져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로얄삽(…)을 달성했던 백동준. 나름 뼈대 있는 선수들을 꺾고 4승으로 깔끔하게 코드 S에 복귀했다. 여담이지만, 첫 경기에서 무소속 선수간의 매치업이 벌어졌음에도 백동준은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신희범은 개인 매니지먼트이긴 하다. 정윤종이 수비란 게 무엇인지 보여주며 4승으로 깔끔하게 코드 S에 복귀하였다. 인터뷰에서 테란 래더 장려론과 프양심을 실천하며 게시판을 뜨겁게 데우기도 하였다. 신동원의 올 시즌은 유독 20분만 넘어가면 지는 경기가 수두룩했는데 과연 첫 상대인 김도욱에게도 20분 동안 엄청난 우위를 잡고도 패배했으며, 참다 못해 20분을 극복하려다가 20분도 안돼서 처참히 얻어맞으며 탈락, 김준혁과 김도욱은 서로 핵주먹을 날리며 싸우다가 결국 마지막 세트에 김준혁의 초반을 막으며 매우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자비 없는 독일처럼 밀어붙이며 김도욱이 코드 S행 티켓을 쥐게 되었다. 김준혁의 비극 전태양이 화려하게 코드 S에 입성했고, 이영한도 전태양에게 1경기에서 졌지만 조병세, 한지원을 내리 잡으면서 코드 S 잔류에 성공했다. 전'태양'이 올라간 것을 두고 '햇볕정책'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두 시즌 예선의 굴욕을 겪은 이영호, 이제 2014년의 마지막 기회다. 다행히 이번에는 대진 운이 좋게 걸리면서 강동현, 변영봉을 내리 잡으면서 드디어 코드 S에 재입성하였다. 반면 2014년 들어 총체적 난국에 빠진 강동현이 결국 예선으로 추락, 자신의 GSL 연속 진출 기록을 '8'에서 마감했다. 또 김원형도 이영호를 대신하여 삽라인에 당당히 이름을 새기면서 두 지역에서 삽라인을 찍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원래 JOGUNSHOP GSL에서 이미 삽라인을 찍었으나 2014년 체제가 개편된 틈을 타 다시 코드 S에 올라오면서 코드 S 연속 출전 기록은 깨먹지 않았다. 이날 각 조에서 테란이 하나씩 올라가자 "테란민국 만세!" 드립이 크게 흥했다. 게다가 다음에 출격하는 테란은 이신형과 김영진. 이신형은 STX가 구단을 해체할 때 에이서로 빠져나왔고 신대근은 SouL의 마지막 순간을 지켰던 주장이었다. 남기웅도 fOu의 끝을 봤었다(그리고 STX에 있던 적도 있다). 알고 보면 참 사연 많은 선수들이다. 마지막 한 명, 홍덕은 경기 하루 전 대만의 프로게임단 와이 스파이더로 이적했다. 그래서 해외 팀 소속 선수가 2명이 한 조에 들어간 셈이 됐다. 당일 김영진이 루트 게이밍으로 이적했다는 발표가 떴다. 그래서 이 조도 해외 팀 소속 게이머가 두 명. 그리고 이 둘은 사이좋게 탈락했다. 김영진은 오랫동안 한국 테란 삼대장 소릴 듣더니 정작 테란이 할 만해지니까 탈락하고 말았다. 프로리그의 출전이 그다지 많지 않았던 하재상이 4승으로 깔끔하게 코드 S의 무대를 밟는 데 성공하여 팀의 분위기가 좋음을 증명하였다. 김정우는 옛날 기량이 괜찮던 시절의 극강의 저본토막의 모습을 재현하며 코드 S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그냥 최강의 꿀조에 배치됐다고 하기도 애초에 스타리그 우승자이기도 했지만 신경쓰지 말자 단, 김정우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한 적은 있다. 작정하고 1억록(또는 과외록)을 스토리로 만들어내겠다는 곰TV의 의지가 돋보이는 부커(…) 김기현도 그렇게 녹록한 상대는 아닌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일단 김유진은 김기현에 이어 서성민까지 꺾으며 가뿐히 코드 A를 통과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조 2위는 김준호도 서성민도 아닌 김기현이었다. 1경기에서 김유진에게 0:2로 지고 패자조로 넘어간데다가 상대가 김준호였기 때문에 김기현의 진출은 불투명했다. 하지만 김기현은 치즈 러시와 예언자 방어 후 빠른 역습으로 2승을 거두고 최종전까지 버티면서 코드 S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김준호는 유력한 코드 S 후보였으나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의 여파에 부족한 신 맵 이해도까지 겹치며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1억짜리 과외 제2교시를 피하려다가 망했다 카더라 최종전에서는 1세트를 서성민이 가져가면서 서성민의 우세가 점쳐졌었으나, 김기현은 패자전에서 보여줬던 치즈 러시를 또 한 번 보여주면서 2세트를 가져간다. 마지막 3세트 역시 견제로 서성민의 병력에 큰 피해를 주고 마무리를 또 치즈 러시로 장식하며 코드 S 진출에 성공한다. 김기현은 치즈 러시로만 3승을 땄지만, 인터뷰에서 본인은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연하지 초장기전 매니아인데 김대엽은 이승현에게 예언자의 펄서 광선 대신 예지를 쓰면서 해설진에게 '관대하다'는 순화된 조롱을 받아는데, 이후에도 저글링에게 입구를 열어주고도 1세트 이기고, 2세트 지고서는 저그에게 유리하다는 폭스트롯 랩을 골랐다. 그러고도 승자전 가서 이병렬에게는 예언자 3킬 조공에다가 10못 상대로 노관문 연결체를 가져가는 수많은 관대함을 베풀고도 조 1위로 코드 S에 진출하면서 아예 관대엽 별명이 굳어질 조짐을 보였다. 관초원이랑은 다르다! 이승현은 김대엽의 관대함에 보답하여 패자전으로 내려가 이재선과 1세트씩 주고받아, 마침내 코드 B 직행을 가르는 3세트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4진화장을 올리는 기묘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예상을 깨부수고 코드 B에 선착했다. 이병렬은 1경기에서 이재선을 어린애 손목 꺾듯 손쉽게 이겼으나 승자전에서 밥으로 여기던 김대엽에게 지면서 다시 이재선을 만났는데, 첫 세트부터 전설의 데드윙 가로에 걸려버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3세트에서 올인 실패 후 굴욕을 참아가며 모은 떼뮤탈로 일거에 전세를 뒤집고 승리하며 진에어의 마지막 코드 S 티켓을 따냈다. 결국 진에어는 코드 A 리거 전원이 코드 S 획득에 성공하는 경사를 맞았다. 최종전 3세트에서 정우용의 일꾼잡기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다. 표시된 잡은 일꾼숫자만해도 125기……. 또한 정우용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원이삭을 만나게된다면 원이삭을 상대로 메카닉을 시전해서 이겨보겠다는 발언을 했다. 설마했던 스타리그 결승대진 멤버 송병구와 정명훈이 한 조에 편성되었다. 하지만 여긴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아닌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송병구는 최근 기세를 잘 이어가면서 코드 S에 진출하지만, 정명훈은 아직도 부진한 경기력으로 다시 예선으로 떨어졌다.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가 각각 7명의 선수를 진출시켰지만, 32강은 팀킬이 나오지 않도록 배려를 해주기에 팀킬은 나오지 않았다. C조에는 진에어 선수만 한 명, F조는 SK텔레콤 선수만 한 명 들어 있고, 다른 6개 조에는 두 팀에서 각 1명씩 들어 있는 조화로운 대진이 나왔다. 저번 시즌에 명암이 갈렸던 김유진과 이영한이 다시 만났다. 그리고 김정우는 초장부터 우승자 프로토스 김도우에게 지명을 받았다. 과연 김정우는 토막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결과적으로 매시아의 재림. 워낙 토막이라 쟁쟁한 상대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김도우에게 자신을 지명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려는 듯, 초반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영혼까지 탈탈 털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김도우가 못한거고 김유진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었지만 결국 김유진마저 2:1로 꺾었다. 매 경기다 날카로운 초반 견제와 저글링 활용이 눈부셨다. 비록 여왕을 많이 뽑지 않아 점막을 펼치는 데는 게으른 편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수위급 프로토스 2명을 초중반에 완파한 것은 가히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당시의 김정우를 연상케 하는 듯한 활약. 실제로 경기 중 3~400대의 APM을 유지하는 등 절륜한 피지컬 능력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전 우승자 김도우는 패자전으로 내려가 이영한에게마저 안습의 경기력으로 탈락... 그나마 1승이라도 거두고 탈락한 것과, 차기 시즌은 2015년에 있으므로 당해에는 SAB라인으로 내려갈 일이 없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 허나 우승한 지 단 48일만에 허무하게 광탈해 버렸으니, 지난 시즌 우승이 종빨이 아님을 보여주려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를 보면 우승자로써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이미 다 진 상황에서도 처절하게 하긴 했다. 그래도 잇따른 패배로 멘탈이 많이 붕괴되었는지 경기를 하면 할 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마저 압도적으로 패배하면 뭐... 최종전에서는 전 시즌 32강 리매치가 펼쳐졋는데, 김유진이 이영한에게 설욕에 성공하면서 16강에 진출했다. 김유진도 컨디션이 안 좋은 탓인지 경기력이 내내 어딘가 불안했는데, 이영한 특유의 꼬라박 성향이 이길 수도 있었던 상황을 다 말아먹어 버리면서 결국 김유진이 깔끔하게 최종전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저번 시즌에서도 김유진이 승자전에 올라가고 이영한이 패자전에 내려갔다가 최종전에서 다시 만났는데 이때는 이영한이 16강에 진출했다. 중요한 순간에 반응을 늦게 해 판을 그르치기도 했고, 게임이 잘 안 풀리면 바로 쿨GG를 날렸다, 정경두와 김도욱의 경우는 2014년 지겹게 인연을 쌓아온 대진으로, 와일드카드와 코드 A에 이어 이번에는 코드 S에서 만나게 되었다. 상대 전적은 정경두의 6:1 우세. 그렇지만 높은 곳에서 만난 둘의 대결은 김도욱의 압승으로 끝났다. 1세트에서 김도욱의 치즈러쉬에만 대비하다가 땡스팀 해불병력에 큰 피해를 입고 끌려가다 패배한 뒤에는 패자조에서조차 이신형을 상대로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들조차 어이없는 교전 실수와 운영으로 내주게 되었다. 더구나 김도욱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관람객의 배꼽과 어이를 동시에 날려버린 모선핵 컨트롤이 발군(?)이었다. 이로써 김도우에 이어 32강 1티어 선수들이 패자조에서 광탈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김도욱은 조의 프로토스 2명을 모두 꺾고 1위로 진출했다. 김명식의 거사조 운영에 대한 파해법으로 중반에서의 지속적인 소모전을 들고 나왔는데 이 방법이 김도욱 특유의 교전컨으로 실낱같은 타이밍을 살려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이신형은 자신의 주특기인 지뢰도 사용하지 못하고 바이킹을 꼬라박는 등 컨디션이 난조여서 첫 경기에서는 김명식에게 졌으나 패자전에서는 정경두를 잡고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김명식을 상대로 승리, 힘들게 16강으로 진출한다. 이신형은 대부분의 경기를 자신만의 타이밍과 물량으로 찍어누르겠다는 컨셉으로 준비했으나, 전성기였던 2013년 상반기와는 달리 교전도 대충대충 하고 바이킹도 폭풍에 조공하는 등 쉽게 가져갈 수 있었던 상황에서도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이 때문에, 최종전 승자 인터뷰에서 박대만 해설은 코치가 선수 혼내듯이 날카롭게 질문했을 정도로 아직까지 경기력은 물음표다.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정경두나 김명식 위의 레벨, 이를테면 정윤종이나 원이삭 등의 프로토스를 만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비관적이다. 김명식의 경우 현 테프전 패러다임과는 다른 거사조 체제를 나름 완벽히 구사했고 안티 치즈러시 빌드도 잘 짜왔으나, 아쉽게 패배하면서 3연속 코드 S 32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어제와 비슷한 시나리오로 테란 2명이 사이좋게 16강에 진출했다. 추가로 해당 주의 매치업에는 동족전이 단 한 경기도 발생하지 않았고 더불어 테프전만 26전이 펼쳐졌다. 다음주는 D조빼고 저프만 있으니 저프전만 볼수도.. 첫 코드 S에 올라온 하재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프로리그의 결승전이 벌어진 이후 이 라인업의 관심도가 상승했다는데 있다. 승자조나 패자조에서 해당 매치업의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았기때문인데, 실제로 승자조에서 그 대결이 성사되었고, 김민철은 설욕에 실패했다. 김대엽은 어제 팀 동료 2명의 활약에 자극을 받았는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드 A에 이어 조 1위로 상위 라운드 입성에 성공하며 로열로더를 향해 한걸음 전진했다. 조 2위로는 김민철이 진출, 자신의 32강 통과 100%를 사수함과 동시에 SKT T1의 첫 진출자 배출, 테란 100% 진출 저지를 이뤄냈다. 여담으로 4개조 연속으로 동족전이 한세트도 나오지 않았다. 다음조에서 바로 깨지는 기록 정윤종이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 주성욱에게 또 다시 승리를 거두며 SKT T1의 자존심을 챙기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결승전이나 높은 곳에서 봤으면 좋겠다는 평이 많을 정도로 추후 대결이 기대되게 되었다. 눈병에 걸려서 영 컨디션이 좋지 않던 주성욱이 프로리그의 결승전에 대한 복수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2위로 통과하면서 조 지명식 기대를 하게 했다. 박수호의 분위기가 나쁘다고 방송에서 언급되긴 했지만, 레드불 배틀그라운드에서 테란전과 저그전을 하면서 워싱턴 행 연말결산 출전권을 얻은만큼 경기감각이 나쁜 것은 절대 아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신동원, 강민수를 잡아내기도 했고. 하지만 조에 테란은 없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계속 연속 진출을 이어나가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 박수호가 조 지명식에도 참여한다면 앞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패자조에서 최성일과 송병구는 코드 A 리매치를 하게 되는데, 패자전이므로 얻게 되는 것이 서로에게는 많을 것이다. 결국 최성일이 코드 A의 리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하면서 최종전을 진출했지만 박수호에 0:2로 패하면서 자신의 코드 S 행보를 마무리지었다. 다시 결승 진출을 바라보는 어윤수가 조 1위, 꽤 오랜만에 박수호가 조 2위로 통과하여 테란 저그 플토 각기 4명이 현 시점에서 16강에 진출했다. 누가 올라가도 누가 떨어져도 절대 이상하지 않은 조. 서로가 서로에 대한 약점이 있고, 트라우마가 존재하며 올라가야할 명분이 존재했었기에 한 경기 한 경기 버릴 경기가 없었다. 방태수가 지난 시즌 4강이 결코 운빨이 아님을 선보이며 죽음의 조를 빠르게 벗어났으며, IEM 예선에서 화끈한 경기력으로 원이삭을 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전태양은 1:2로 그 분위기를 지속시키는데 실패,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이를 확인시켰다. 백동준은 승자전에서 명경기 끝에 패배, 최종전에서도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저그와 프로토스가 해당 조를 통과하게 된다. 황금밸런스가 되려면 다음 날 벌어질 이영호의 통과가 필수불가결. 특히 원이삭의 경우 11연속 코드 S를 유지하면서 2012년 5번째 GSL 이후 상위 라운드를 반드시 뚫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덤으로 이번에도 빠지지 않는 원이삭의 KT테란을 향한 도발 인터뷰 안 그래도 이영호에게는 이 정도면 꿀조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프로리그가 끝난 뒤 IEM Season Ⅸ - Toronto 예선과 2014 KeSPA Cup 예선에서 승승장구하던 이영호는 과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것도 깔끔하게 두 번의 2:0으로 조 1위. 이로써 16강부터 5:5:5라는 황금 밸런스가 완성됐다. 패자전에서 박령우가 이기면서 일찌감치 저그 6명이 확정됐고, 강민수는 이영호와의 천적관계가 더 굳어졌으나 결국은 저막 이미지를 극복하고 마지막 한 자리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이영호는 원이삭의 도발을 딱 잘라 무시했다 웬일인지 이번에는 이영호가 원이삭의 도발에 '비겁하다', '더럽다'는 등 격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8월 22일 18시 조 지명식이 열렸다. 시즌 초에 이미 조 지명식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곰TV가 용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마침 롤판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조 추첨식을 녹화해놓고 당일 방송하겠다는 말이 나와 팬들의 반응이 벌집을 쑤신 듯 난리가 아닌 상황이다. 배경과 제반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조 지명식 부활 결정은 어쩌다보니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 IEM Season Ⅸ - Toronto가 8월 28~31일에 열리고 주성욱·이영호·김유진(이상 스테이지 2부터), 출전하기 때문에 결국 일정에 큰 수정이 일어났다. 그리고 조성주가 처음 공개된 명단에는 포함되어 있었지만 일정상의 문제로 출전을 포기하였다. Sasquatch와 조성주가 포기한 두 자리는 이승현과 김준호에게 넘어갔다. 세팅 지연으로 인해 2경기 테테전부터 먼저 진행되었다. 2014년 WCS Korea 전 시즌을 통틀어 코드 S 첫 테테전이다. 결과적으로 주성욱의 첫 번째 김민철 지목은 신의 한 수가 됐다. 김민철은 천적 관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주성욱에게 두 번 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주성욱은 8강에 3연속 진출하며 차기 코드 S를 수호했다. 무엇보다 포텐셜이 충만하다고 평가 받던 김도욱의 발전이 눈부셨다. 조 지명식에서 동족전은 싫다고 밝혔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김기현에게 한 수 위의 테테전을 보여줬고, 아무리 테막이라지만 최고의 토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주성욱을 잡아낸 것, 2 대 1 스코어였지만 거의 모든 시간 김도욱이 게임을 주도했을 정도로 김도욱의 성장이 눈에 보이는 승부였다. 테란에 유리하고 프로토스가 불리한 새로운 맵의 영향력도 고려해야겠지만 그동안 토스의 강세를 생각하면 앞으로 테프전 경과를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듯 하다. 김기현과 강민수의 거래로 ACER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무소속으로 참여한 이신형이 김대엽과 원이삭, 두 프로토스를 잡고 오랜만에 기량회복의 조짐을 보이며 16강을 조 1위로 통과하였다. 벌써부터 향후의 거취가 기대되는 부분. 원이삭은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던 조성주를 누르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2경기에서 김대엽을 누르고 올라온 이신형이 더욱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신형이 무소속으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대 테란전을 최고의 장점으로 삼아왔던 원이삭으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던 결과. 패자전에서는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던 C조에서도 누구나 1위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조성주가 흔들리는 경기력을 보여줬던 김대엽에게 예상 외로 2 대 0으로 완패하며 차기 시즌 코드 A로 강등당하고 말았다. 노림수가 계속 먹히지 않자 특유의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최종전에서는 김대엽이 원이삭의 모든 패턴을 꿰뚫는 듯한 빌드 선택을 보여주며 교전에서 약간의 손해를 극복하고 2 대 0으로 완승했다. 원이삭이 어느 타이밍에 무엇을 시도할지 달관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4년여 만에 개인리그 8강에 진출했다. KT롤스터는 프로리그 우승 이후 IEM에서 이영호와 주성욱이 우승과 준우승을 휩쓴데 이어 김대엽까지 8강에 진출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영호가 1위로 16강을 통과할 경우 8강 한쪽 날개 4칸 중 3칸이 KT의 선수들로 채워질 수도 있다. 아직 별 세 개 엠블럼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이러다가 통산 40회 우승을 찍는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지 조 1위로 정윤종이 진출하면서 SKT T1의 자존심을 세우게 되었다. 조 지명식에서부터 날선 대립각으로 부딪쳤던 강민수와 김유진의 대결은 4승 1패로 강민수의 승리, 결과적으로 2위로 진출하게 되었다. 김유진은 32강의 복수를 김정우에게 하는 데 만족해야만 했고 김정우도 32강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전패로 탈락하면서 로얄로더 후보는 김도욱 1명만 남게 되었다. 영 좋지 않은 대진 운에 몇 번 털렸던 이영호는 옛날 같지 않게 죽음의 조 부킹에 겁을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승세 유지에 조금이라도 제동이 걸릴까 봐 조심하는 모습에서 이영호가 얼마나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지 알 수 있었다. 조 지명식에서 처음에 D조가 어윤수와 친해서 못 들어간다고 말했지만 박수호가 들어가자 바로 말을 바꿨을 정도다. 팀 동료 김대엽까지 팔아넘기며 편한 대진을 만들어내려는 그의 엄살은 통하여 안전하게 3저그가 들어 있는 조에 배치되었다. 도발에 응대할 때마다 망했던 박수호도 만족스러운 조 편성이라 평했다. 조 1위로 어윤수가 진출했는데, 이영호와의 경기력은 당시 허무하게 패했던 온라인의 어윤수가 아니었다. 수준 높은 경기력에 결승전에서 꼭 봤으면 하는 매치업으로 평가되어졌고 이영호는 최종전으로 내려가 조 2위로 진출을 노려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케스파컵에서 서로 승리하게 되면 8강에서 만남. 와신상담한 박수호는 달랐다. 방태수에게 2승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둔 후 최종전에서 이영호에게 패승승 승리를 거둔 것. 프로리그 당시에도 이들의 대결 퀄리티는 심심치 않은 재미를 보여주었고 GSL 최다 연속 진출이 허울이 아님을 보여준 한 판 이었다. 특히 이영호와 박수호는 스타리그와 GSL의 연속 진출을 잇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이라는 스토리도 있었기에 그 승리는 더욱 더 뜻깊었다. 그리고 이영호는 진정한 염라인 탈출에 실패하며 2014년 GSL을 마감했다.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1경기는 8강에 살아 남은 유일한 로열 로더 후보인 김도욱과 지난 시즌 시드를 받은 강민수의 대결. 누가 이기더라도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새로 쓰게 된다. 참고로 강민수는 진에어 선수 2명을 꺾고 올라왔으므로 김도욱에게는 팀원의 복수라는 과제가 주어진 셈. 상대 전적은 김도욱이 3승으로 우세. 맞대결했던 맵은 3경기와 5경기에 있다. 결국 김도욱은 동료들의 복수를 성공함과 동시에 상대 전적을 6:1로 벌리며 첫 4강 진출과 로얄로더 커리어 행보에 파란 불을 켜게 된다. 2경기는 무소속 선수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두 선수 모두 대회 도중 팀에서 나왔기 때문에 자신을 어필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치열한 승부를 예상한다. 그리고 뚜껑을 열고 보니 둘 다 무소속이라 다른 선수들보다 연습을 제대로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볍게 깨고 앞 경기는 전부 잊을 정도의 높은 수준의 경기 끝에 이신형이 우승할 당시 같은 포스를 보여주며 박수호를 3:0으로 잡고 오랜만에 4강에 진출했다. 이제 팀만 구해지면 된다. 1·2경기 모두 양대 통신사의 선수들끼리 맞붙는다. 1경기는 3대 토스로 불리는 선수들 중 두 선수의 대결, 정윤종은 직접 맞붙지는 않았지만 GSL 16강에서, 주성욱은 케스파컵에서 명승부 끝에 각각 나머지 한 명의 3대 토스인 김유진을 무너뜨렸다. 누가 최고의 프로토스인가를 가릴 수 있는 빅매치가 예상된다. 각 경기의 승자가 누가 되냐에 따라서 4강에서 통신사 리매치 혹은 팀킬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3토스 사이에 낀 어윤수가 4연속 결승 간다고 예상하고 있다. 같은 매치업으로 Bo3, Bo5, Bo7이 모두 벌어졌고 결과적으로 3전제에서는 정윤종, 7전제에서는 주성욱이 승리를 거뒀으므로 이번 5전제에서의 결과도 흥미로운 부분. 주성욱을 제외한 정윤종과 어윤수는 블리즈컨에 갈 포인트가 아슬아슬하게 모자라다. 그리고 이 모자란 포인트를 채우려면 최소 결승 진출에는 성공해야 된다. 블리즈컨까지 이 2명에게 남은 대회는 GSL과 드림핵뿐이다. MSI Beat 온라인 예선전에 김대엽이 승자전에서 경기를 치르는 관계로 2경기가 먼저 시작됐다. 하지만 상대가 어윤수였고 1세트를 따내긴 했지만 패배한 세트 모두 어윤수에게 휘둘리면서 패배한다. 그리고 GSL 최초의 4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결승까지는 무적이라는 콩라인 이어서 치러진 2경기에서는 세계 최고의 프프전 실력을 보여주던 주성욱이 단단하다고 알려진 정윤종의 방패를 처참히 부셔버리면서 3:0으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거기다 주성욱의 4강 진출로 인해 시즌 1 4강과 결승 대진과 같은 대진이 다시 만들어졌다. 주성욱은 케스파컵에서 김유진, 김준호, 김도우 등 쟁쟁한 프로토스들을 꺾은데 이어 유일하게 동족전 상대 전적 열세였던 정윤종을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명실상부 2014년 최고의 GSL 소속 프로토스로 꼽히면서 결국 주성욱 자신이 세계 최고 프로토스 원탑이라고 인증했다. 지만 대진표상으론 1경기 주성욱은 시즌 1 4강에서 정윤종을 꺾고 결승에서 어윤수를 이기며 우승했다. 9월 26일부터 열리는 2014 DreamHack Open: Stockholm에 어윤수가 출전하는 관계로 일정이 조정되었다. 어윤수는 1, 2세트를 주성욱의 완벽한 경기력에 내주고 3세트에서 빠르게 가져간 꿀멀티에서 빠른 자원 수급을 통해 촉수러시를 감행하고 히드라로 주성욱의 러시를 막으면서 경기를 가져간다. 하지만 4세트에서 주성욱의 적절한 판단으로 인해 경기를 내주며 매치 포인트에 몰린다. 5세트에서 지면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어윤수는 주성욱의 병력과 싸우지 않고 엘리전을 감행,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가 되면서 경기는 6세트로 가게 된다. 이어진 6세트에서 어윤수는 주성욱의 빠른 앞마당을 견제하기 위해 정찰 나갔던 일벌레로 입구에 부화장을 짓고 저글링 러시를 시도해 주성욱의 탐사정을 16기를 잡았고 공굴리는 운영을 통해 승리, 마지막 7세트에서 결정이 되게 되었고 처음으로 어윤수가 주도권을 가지면서 어윤수가 승리, GSL 최초의 4연속 결승 진출자가 되었다. 특히 3 대 1로 매치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 5, 6, 7세트를 내리 따낸 어윤수의 모습에 해설진은 물론이고 모든 커뮤니티가 열광했다. 여담으로 어윤수가 이길 수 있었던 이유로 이런 드립이 흥했다. 이번 시즌 유일한 로열로더 후보인 김도욱과 군심 초기의 포스를 슬슬 풍기고 있는 이신형의 대결. 이신형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두 선수의 경기력이 별로 좋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세트에서 이신형의 마우스 문제로 경기를 두 번이나 중지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까지 겹쳤다. 이 때문에 T1 연습실에서 급히 마우스를 공수해 와야 했다고 한다. 막내 조중혁이 연습실에서 마우스를 가져와서 강남 스튜디오에 도착, 다음에 최연성 감독이 직접 이신형에게 전달해 주었다고. 결국 1, 3, 5, 7세트를 잡은 이신형이 4 대 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주고받기 식으로 경기가 진행된 터라 스갤에서는 의좋은 형제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결국 2014년 한국의 마지막 프리미어 리그 결승전까지 스튜디오 확정! 3연속 스튜디오 결승전에 팬들은 또 다시 할 말을 잃었고 비난할 기력조차 잃어버렸다. 이에 스튜디오 결승만 한다고 해서 스갤 등지에서는 스2디오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팬들이 3연속 스튜디오 결승전에도 반응이 고요한 이유는 이게 다 그래텍의 뻘짓 때문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스타리그, MSL의 경우 극 초창기 대회를 제외하면 야외 결승은 관례로 굳어졌고,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가 야외 결승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점에서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곰exp가 간신히 연명하는 마당에 야외 결승을 요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어제는 케스파, 오늘은 그래텍. 9월 17·24일의 결과로 테저전 결승이 확정됐다. MANGOSIX GSL 이후 처음이다. 9월 26일 이신형이 진출하게 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으로 T1 내전이 결승전에서 펼쳐지게 됐다. 역대 GSL 코드 S 결승전에서 테란과 저그의 전적은 1:4인데 테란의 유일한 승자는 정지훈이었기에 예측하기가 참 묘한 상황. 또, 이신형이 우승할 경우 2012 HOT6 GSL Season 2의 정종현 이후 868일 만에 GSL의 테란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의외로 그리고 끝내 이신형이 4:2로 승리하면서 868일 만에 GSL 테란 우승자가 되는 동시에 블리즈컨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초 어윤수가 2연승으로 앞서갔지만 내리 4경기를 내주면서 역전 스윕을 당해버렸다. 1경기 맵 카탈레나와 2경기 맵 님버스는 테란에게 상당히 유리한 맵이었고 이에 어윤수는 바링링 올인을 꺼내들었다. 특히, 님버스는 이신형이 7시, 어윤수가 5시라는 이신형에게 웃어주는 맵 상황에서 이신형의 건설로봇 정찰을 차단하고 바링링을 꺼내들었으나 이신형도 이를 눈치채고 본진에 벙커를 5개나 준비했지만 어윤수는 이걸 뚫어냈다. 3경기는 2연속 바링링에 호되게 당한 이신형이 공성전차를 준비했고, 전차 3기를 포함한 병력을 모아 진출해 어윤수의 앞마당 잔해 옆에서 자리를 잡았고 어윤수는 지키기를 포기하고 이신형의 앞마당으로 전진했으나 이신형의 공성 전차와 바이오닉 병력이 적절하게 나와주는 바람에 패배했다. 4경기 폭스트롯 랩에서 이신형은 11/11을 꺼내들었으나 어윤수는 산란못에 저글링 발업을 준비했다! 어떻게 봐도 저그가 먹는 빌드였지만 어윤수의 과한 자신감으로 저글링이 발업도 되기 전에 해병에 저글링을 꼴아박고 손해만 내었다. 발업이 완료되자 저글링은 이신형의 본진으로 달려갔으나 이미 이신형은 본진 입구 공사를 끝내버렸고, 어윤수의 본진 입구를 4벙커로 막아버렸다. 어윤수는 이를 저글링 맹독충으로 뚫어내고 이신형의 본진으로 내달리지만 이신형의 수비에 막히고 GG를 친다. 5경기 회전목마에서 다시금 11/11을 빼든 이신형 앞에 어윤수는 이번에는 선앞마당을 가져갔지만 저글링과 여왕, 다수의 일꾼을 내주고 앞마당의 가시촉수마저 내주고 만다. 어윤수가 이신형의 압박을 풀었을 때 이신형은 이미 앞마당을 활성화하고 3사령부까지 완성시킨 상태. 너무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해 이신형이 간단하게 5경기를 가져간다. 특히 4경기 전진 투병영을 당한 뒤부터 어윤수는 정신적으로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6경기 같은 경우도 거의 유리한 상황까지 만들었으나, 계속되는 땅거미 지뢰 드랍에 휘둘리다가 결국 마지막에 이성을 완전히 잃은 어택땅으로 준우승을 차지하고 말았다. Oh my god! soO has lost again! 사실 이 결승전에서는 관객이건, 해설자건 암묵적으로 어윤수 이겨라(...) 하는 분위기였다. 이신형또한 오랜만의 우승인 데다가 아주 좋은 경기 내용으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을 정도. 문규리 인터뷰어는 울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해설자들의 마지막 소감에서도 애둘러 어윤수 선수를 위로하는 말들을 했다. 거기다 준우승자가 먼저 인터뷰를 하고 후에 우승자가 인터뷰를 하지만 이번 결승에서는 이신형이 먼저 인터뷰를 하고 뒤에 어윤수가 인터뷰를 했다. 심지어 분량마저도 어윤수가 더 많았다. 코드 A 출전: 3+9, 10+5, 11-1+11 통과: 6 5, 13 코드 S 32강: 1+6, 4+5, 3+13 16강: 5, 6, 5 8강: 2, 3, 3 4강: 2, 1, 1 2013년 조군샵 GSL부터 서서히 힘이 빠져가던 이신형은 2014년 첫 시즌에서는 코드 A에서도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조정기를 거친 뒤 이번 시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했다. 또한, T1으로 이적한 이후에 첫 경기였던 이번 우승으로 블리즈컨에 2시즌 연속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T1에서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는 데 성공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되었다. 반대로, 전 대회에서 드디어 자신의 포텐셜을 만개한 김도우는 스2 들어서 역대급 프막이라 불리던 김정우에게 2:0 셧아웃, 패자전에서 이영한에게 2:1로 지며 32강에서 광탈하는 수모를 겪으며 혹독한 우승자 징크스를 겪게 되었다. 이 충격적인 광탈로 인해 한때 짝지라인 문서에 아직 조건에 맞지 않음에도 짝지라인 멤버에 들어가 있었고, 종빨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시즌 2 우승이 평가절하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도우는 이후 케스파컵 4강을 찍고, 프로토스 중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파이널 4강에 오르며 평가절하를 어느 정도 불식시키긴 했지만, 아직 불안하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코드 A에서 지나친 프로토스의 강세로 32강에는 종족 밸런스가 프로토스 쪽으로 많이 치우쳤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그 이후의 테란 버프, 모선핵 너프가 이루어진 패치 이후에 진행된 코드 S 32강전에서는 유수한 특급 테란들이 그동안의 설움을 털어내듯 무수한 코드 S 프로토스들을 학살하기 시작하면서 16강, 8강, 4강까지 어느 정도 종족간 진출자 밸런스가 맞춰졌다. 이는 8강쯤 가면 조성주 외에는 테란을 찾아볼 수 없었던 과거에 비해 어느 정도 종족간 밸런스가 맞아가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그 조성주는 이번 시즌에서는 16강 탈락했지만 테프전 무적으로 불리던 원이삭이 16강에서 테란에게 패하거나 결승에 테란 이신형이 우승하는 등 2014년 다른 시즌에 비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선수들이 종빨 논란에서 비교적 벗어나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의미 있는 시즌이라는 평가가 많다. 종빨 다만 아직까지 테프전을 완벽한 5 대 5로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이번 시즌에서도 어윤수는 변함없는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16강 죽음의 조에서 IEM에서 우승하여 한창 기세를 올리던 이영호, 전통의 GSL 강자 박수호를 꺾었으며, 8강과 4강에서는 통신사 라이벌 토스들을 꺾고 결승에 4연속으로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이신형에게 4:2로 지면서 또 다시 팀킬의 희생자가 됨과 동시에 황신과 그랜드준램을 넘어선 새로운 콩라인의 수장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결승 패배의 충격에서는 벗어난 듯하다. 2014 HOT6 GSL Season 1, Season 2에서 운영 미숙과 프로리그의 성공적 개최와 비교되며 GSL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겼던 것을 인지한 것인지 운영 능력이 확연하게 개선되었다. 아쉽게도 결승전은 스2디오에서 치르게 되었지만, 대신 HOT6 라스트 매치는 스2디오가 아닌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기존에 조 추첨식었던 16강을 조 지명식으로 회귀했고, 재미있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기존에 제대로 받지 않았던 피드백을 잘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곤 하지만 아직까지 재정 문제, 운영 능력 등 여러가지 면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지난 2013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프로리그에서는 두각을 보였지만, 개인리그만 올라가면 코드 A를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도욱이었지만, 처음으로 예선을 뚫고 코드 S에 진출한 이번 리그에서 그동안의 한을 풀듯 포텐셜이 폭발. 컨트롤, 판짜기 등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4강에 오르며 로얄로더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4강에서 이신형에게 패하며 아쉽게 로열로더는 놓히게 되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김도욱은 새로운 테란의 강자에 오르게 되었다. 이 시즌을 끝으로 GSL 2014 시즌은 모두 마무리되었다. 2014 시즌 개인리그, 프로리그에서 보여주었던 인기의 반등을 이어가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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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는 가수다
2013년 추석의 나는 가수다 명곡 베스트 10에 이어 2014년 추석에도 등장한 나는 가수다의 특별 방송으로, 서울 상암 MBC의 본격 개국을 기념하는 행사로 9월 3일 상암 MBC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무대 MC는 김성주와 윤민수, 스튜디오 MC는 남희석. 한 때 전인권의 참여 여부가 화제가 되었으나 결국 전인권은 참가를 고사했다. 아빠! 어디가? 나가수 사회보러 가 나가수 MC가 지상파 방송이니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는 못 하겠다. 근데 남희석이 했네? 나는 가수다 명곡 베스트 10과 달리 새로운 곡을 부를 예정이라고 하며, 일단 각 가수들이 자신의 대표곡을 부른 후 2부에서 리메이크곡을 불렀다. 김종서 과거 시나위의 보컬. 나가수 출연 후보로 거론은 되었지만 이상하게 출연은 못했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걸 보면 그동안은 휴식기간이였던 듯. 다만 본인은 나가수에 나가야 가수냐고 언급하는 등 나가수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더원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하여 2012 가왕의 영예를 안았던 가수. 오페라 스타에 출연한 적이 있다. 박기영 오페라 스타에 출연한 적이 있다. 나는 가수다 1기에 조규찬과 듀엣곡 부르기 미션에 출연하여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을 불러서 7위를 했다. 7번째 순서였음에도 시나위 나는 가수다 2에 출연. 당시는 김바다와 특별히 재결합해 출연했지만 이번에는 새로 영입한 보컬과 함께 출연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나가수에서 보기 힘든 2인 보컬 팀. 나가수 최초의 2인 보컬 팀은 나는 가수다 2 9월 새 가수 초대전에 도전한 빨간 우체통. 같은 경연에 3인 보컬 팀인 어반자카파도 출연했다. 효린 나가수 사상 첫 현역 아이돌 출연자. 이미 나가수 초창기부터 김영희 PD가 태연, 김준수 등과 함께 나가수에 등장하기에 손색이 없는 실력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불후의 명곡 팬들과 싸움 나려나? 사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욕 먹기 쉬운 라인업이긴 하다 영희PD 미친줄 알았던 사람 여럿이었다 낄만한 가수를 데려와야지 무슨... '전직' 아이돌 출연자로는 옥주현이 있었다. 윤민수 나는 가수다 1기에 출연하여 4번째 명예졸업자로 선정된 전적이 있다. 가리고 2013년 추석 특집 베스트 10에 출연한 바 있는, 명실공히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의 최장기 출연자. 더원도 많이 나왔지만 실질적인 무대 수는 윤민수가 나가수에서 제일 많다. 이상 6개 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언론에 따르면 6~7개 팀 출연 예정이므로 1개 팀이 추가 투입될 수도 있지만 기사들은 대체로 6개팀만을 언급하고 있다. 실제 녹화 당일에 깜짝 카드가 등장할지도 모르겠지만 두고봐야 할 듯. 그리고 MC인 윤민수가 추가 멤버로 밝혀졌다. 1차 예선이 끝난 후 바로 순위를 집계해 1위를 차지한 참가자부터 2차 경연 때 원하는 순서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시나위는 40대 2위를 기록했다. 박기영은 이름조차 찾아볼 수 없네? 최종 1위 후보가 더원, 효린으로 1위는 더원이 차지했다. 트위터 등지에서는 불후의 명곡이냐고 까는 말도 나오는 지경(...) 경연 특성상 인기 장르의 편향성도 문제고 결국 투표는 500인의 청중 평가단이 하기 때문에 그 순위가 무조건적이라는 의미를 얻을 수는 없다. 어차피 예능이니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도록 하자. 그리고 효린 때문에 멘붕한 시청자들이 많이 나왔다 윤민수가 아니라니 효린 뭐야 그 500인이 전부 음악 평론가들도 아닌데... 차라리 부른 2000명을 전부 평가단으로 만들던가 그러면 뭔가 나가수의 의미가 없어지지 않냐 윤민수 듀엣인지 벤 솔로곡인지 알 수 없었던 이날 윤민수는 경연에 참여하는 동시에 김성주와 더블 MC까지 맡았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대표곡인 '술이야' 를 베베미뇽의 벤과 함께 부르면서 원래 바이브가 부를 때 자신의 파트를 벤에게 주고 자신은 류재현 파트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부의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자신이 처음으로 순서를 고를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3번을 골랐다. 흔한 소속사 사장님의 자기 가수 띄우기 호주에서의 아리랑 악몽이 새삼 떠올랐을까? 이 정도는 가볍게, 더원 더원은 자신의 대표곡인 '사랑아' 가 아닌 가왕전에서 불러 호평을 받은 김동희의 'Someday' 를 불렀다. 왜 자기 노래를 안 부르냐고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정확히 1부 경연의 주제는 ' 내가 불러서 히트시킨 대표곡 부르기 ' 라서 조금 어거지성 같긴 해도 부르는 데는 큰 지장은 없었는 듯. 마침 가을을 알리는 비가 촉촉히 내리던 녹화 당일의 영향도 있어서 그날 분위기에 잘 맞는 곡이었다.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다, 박기영 박기영은 자신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인 '시작' 이나 'Blue Sky' 이 아닌 5집 타이틀곡인 '나비' 를 선택했다. 나가수가 주는 특유의 중압감에 적응이 안 될 것 같다고 하던 그녀였지만 무대에서는 훌륭하게 노래를 불러 3위를 차지했다. 조금 아쉬웠던 플투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나가수의 중압감 탓인지 썩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브라이언의 상태가 썩 좋지 않았던 상황. 그래서인지 자신들의 대표곡인 'Missing You' 를 불렀지만 평소보다는 조금 아쉬운 무대를 선보였다. 그럼에도 젊은층의 지지를 받아서 4위에 랭크되었다. 분위기에 조금 안 맞았나, 김종서 나가수에 큰 관심이 없던 김종서는 자신의 4집 타이틀곡 'Plastic Syndrome' 을 불렀다. 하지만 녹화 당일의 날씨가 주는 분위기와 썩 안 맞았던 탓인지 아니면 곡의 인지도가 살짝 낮아서인지 5위를 차지했다. 현역 아이돌 첫 출연, 효린 현역 아이돌로선 사상 최초로 나가수에 출연한 효린은 시스타19의 노래인 'Ma Boy' 를 불렀다. 순서가 첫번째였고 조금 아이돌 가요 프로그램 같은 무대여서였는지 중장년층의 지지를 덜 받아서 6위를 차지했다. 그냥 못한 거지 존재감 탓인가, 시나위 시나위는 새로운 보컬인 윤지현에 특별히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리아를 앞세워 시나위 부활을 알린 '슬픔의 이유' 를 불렀다. 하지만 나가수 2 때 김바다와 함께 특별히 재결성했을 때와는 달리 새로운 보컬이 아직 대중을 사로잡을 매력이 부족했던 탓인지는 몰라도 결국 최하위를 맞고 말았다. 항상 지적된 문제(지나치게 마이너함) + 보컬문제가 곁들여져 하다하다 효린보다 결과가 안 좋았다 편집신공? 2부가 본 경연이라서인지는 몰라도 1부의 대표곡 부르기는 대체로 2-3분 내에서 편집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2부 본경연곡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하면 할 수 없지만. 대체로 전체적인 방송의 분위기가 후다닥 하는 느낌이 강했다. 차라리 재미 없는 뒷얘기나 빼던지 골드 타이거의 위력, 더원 더원은 자신의 호소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곡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를 선곡했다. 더원 자신은 선곡을 잘못했나보다 싶어서 곡을 바꿔야 하나라고 3일 밤을 고민했지만 가사를 찬찬히 다시 들여다보다 훅하고 올라오는 그 무언가에 원래대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원 자신의 호소력에 날씨도 영향을 주어서인지 가왕에 이어서 또다시 추석특집 1위도 거머쥐었다. 호소력 짙은 감수성, 효린 1부에서 아이돌 가요 프로그램 같은 무대를 보였던 효린은 2부에선 정반대로 오로지 자신의 가창력만으로 승부를 걸었다. 수준급 이상의 가창력이 아니면 쉽게 부를 수 없는 박선주의 '귀로' 를 선곡했는데 효린 특유의 음색이 애절함을 더해서 1부와는 정반대로 오히려 30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큰 호응을 얻어 1위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더원에게 밀렸다. 1부보단 괜찮았는데, 시나위 1부에서 최하위를 하고 만 시나위는 2부에선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 를 선곡했다. 리아의 파워풀한 보컬에 신대철의 기타 연주가 곁들어져서 박력 있는 무대가 만들어졌지만 40대에서 2위를 하는데 그쳤다. 그나마도 표들도 리아 덕이란 지적이 많다. 아직은 시나위 새 보컬의 첫 무대니 응원해주자. 2부에서 진검승부한 윤민수 1부에서 '술이야' 를 거의 벤의 솔로곡으로 만들었던 윤민수는 오히려 2부에 집중하려고 했던 건지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를 선곡했다. 윤민수 특유의 폭발적인 소울이 잘 드러난 무대였다. 본인의 말로는 부모님이 떠나셨을 때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불렀다고. 하지만 결국 더원과 효린에게 밀렸다. 10대에선 1위했는데 20대 1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에 도전한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1부에 비해서 더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 컨디션 난조이던 브라이언(플라이 투 더 스카이)도 1부때보다는 나았다고 자평했다. 20대에서 김종서와 더불어 1위를 차지했다. 일어나! 김종서(가수) 역시나 플투스와 더불어 김광석의 노래를 선택한 김종서는 김광석의 '일어나' 를 불렀다. 어찌 보면 락커인 김종서와는 조금 다른 성향의 노래이지만 김종서는 그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소화해내서 묘하게 김종서와 김광석이 공존하는 '일어나' 를 만들어냈다. 가사 중에 '일어나' 가 여러번 반복되어서인지 청중평가단 중에 일어나서 즐기는 이들이 꽤 있었다. 20대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투명한 슬픔, 박기영 박기영은 박효신의 '눈의 꽃' 을 선곡했는데 마지막 순서인 7번으로 부르게 되었다. 박기영의 음색이 곡과 잘 어우러지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참고로 연령대별 평가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2, 3위를 고르게 했다고 은 김성주가 직접 언급했다. 시청률은 8.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는 망했어요. 이 한 마디로 요약된다. 나가수 2 가왕 더원과 나가수 명예졸업자 윤민수 정도 외에는 전작 명곡 베스트 10에 미치지 못하는 가수 라인업이었고 선곡도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낳았다. 게다가 실내공연이 아닌 야외공연인지라 음향도 이전의 나가수 무대에 비해서 좋게 들리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 게다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에코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효린이 2위를 했다는 것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의 목 상태도 비난을 받았다. 불후의 명곡보다 유일하게 우위였던 게 돈을 쳐바른 우리나라 최고의 음향이었는데 야외무대로 당당하게 버리는 패기. PD 나와라 노래방마냥 그나마 김종서와 시나위가 전작에도 비견할만한 가수와 밴드였으나 시나위는 나가수든 어디든 밴드는 왠만해서는 보컬로 판단하는 이바닥 성향상 새로 영입한 보컬로 승부를 보기에는 좀 힘들었다. 또한 MC 김성주의 진행도 나가수에는 맞지 않았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포맷 자체도 이전의 나가수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는데, 문제는 재미도 긴장감도 전혀 없다는 것. 관중은 2천명이나 되었다면서 정작 청중평가단은 500명이었다면 굳이 야외공연을 할 이유가 있었나라는 아쉬움도 든다. 게다가 2부에 걸쳐서 14곡을 방영해야 해서였는지는 몰라도 나가수 2의 오프닝쇼보다 더한 노래와 순위발표만으로 채워넣었다. 1기 중간평가보다 재미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이번에 2014 추석특집은 내년 1월에 방영될 3기 방송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특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쌀집아저씨와 신정수 PD의 위대함을 깨달았다는것 정도? 정수형 그동안 까서 미안했어요 나가수가 확실히 재미있는 거였어 나는 가수다 나는 가수다 2 나는 가수다 명곡 베스트 10
210.123.104.218,1.177.136.192,112.156.46.14,221.142.125.32,183.102.100.93,112.156.44.15,121.167.165.222,58.140.227.108,louie0110,xiading,namusol,39.115.127.75,39.115.127.19,112.144.65.55,r:eirene,183.98.116.22,211.59.41.207,183.100.47.81,211.54.69.235,210.90.175.134,yul,owb101,124.5.244.135,211.104.174.175,203.254.107.43,1.177.216.179,104.236.71.177,asia,ch5422,115.69.108.116,222.107.253.204,211.104.174.46,122.32.195.17,61.40.22.247,61.77.82.167,poorgray,r:arkinkor,183.101.131.246,namubot,203.246.73.77,121.138.161.13,r:musthave4865,walruss7700,urakawaminori,211.54.69.141,222.112.45.157,samduk,general9753
2014 난징 청소년 하계올림픽
2014년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청소년 올림픽.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정식 올림픽 경기다. 2010 싱가포르 청소년 하계올림픽을 위해 중국이 지원을 하고 실제로 싱가포르가 당선되자, 난징 역시 바로 2014년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상대는 폴란드의 포즈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유치 투표가 있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유치에 성공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하기 전에 개최되었다. 중국에서 별에서 온 그대로 유명해진 김수현이 개막식의 피날레 무대에 등장하였다.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중 한명이 폐막식 도중 리커창 총리의 눈에 레이저 포인터를 쏘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하필 그 레이저포인터라는게 악명높은 중국산 그린레이저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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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네이버 웹툰, 왓 이프?
보러가기 2011 미스테리 단편, 2012 지구가 멸망한다면, 2013 전설의 고향에 이은 4번째 여름 특집이자 네이버 웹툰 10주년 기념 웹툰. 화·수·금·토·일에 연재된다. 지금까지의 여름 특집 웹툰들이 미스테리/공포 요소를 기본 주제로 한 것과 달리 네이버 웹툰 10주년에 맞게 다른 작가의 작품을 하나 골라 1회짜리 단편으로 리메이크하는 것이 이번 특집의 주제이다. 이번 특집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만한 건 바로 분량. 장기 연재 위주인 네이버 웹툰 특성상 리메이크 대상이 되는 웹툰들이 엄청난 분량을 가지고 있고 그걸 1화짜리로 리메이크하자니 말만 단편이지 중편이라고 봐야 할 웹툰이 보인다. 그렇지 않더라도 보통 연재분 1화짜리보단 더 긴 분량을 보여주는 중. 독자들로선 즐거운 일. 현재로서는 조석이나 이말년 같은 본격 병맛, 개그 만화가들이 진지한 작품을 리메이크한 걸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이말년은 왓 이프를 안한다고 선언했다. 이말년 서유기 36화 작가의 말 참고. 대신 이말년의 작품은 리메이크 되었다. 범인은 서나래. 2번 이상 리메이크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윌유메리미 - 임진국, 랑또 3단합체 김창남 - 강지영, 이수민 역전! 야매요리 - 김재한, 모나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 김명현, 최삡뺩 오빠왔다 - 배진수, 외눈박이/시현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 - 문지현, 차용운 3단합체 김창남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OH, MY GOD!의 스토리를 맡았던 강지영. 간단하게 말하면 3단합체 김창남의 TS 버전. 주인공 이름은 호구에서 호경으로 바뀌었고 시보레는 여전히 시보레이다. 모에선을 거하게 맞은 주인공인 호경은 같은 반 일진들의 가방 셔틀을 하는 자신의 인생을 비관한다. 그러다 시험 가동 중인 로봇 시보레가 전학을 와서 호경의 옆에 앉게 되는데 첫날부터 스킨십을 하며 플래그를 꽂는가 싶더니 난데없이 손목에서 총이 나오면서 모기를 잡기 위해 총을 발사한다(...) 시보레는 대 전투형 군사로봇이었던 것. 그 이후로 시보레의 학교 생활을 도와주며 일어나는 일들이 그려진다. 아니 그걸 왜 학교에서 시험하는데 방역활동 원작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개그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특히 호경이 공에 맞을 뻔하자 무덤덤하게 공과 학교를 한 번에 썰어버린 시보레의 츤데레가 압권. 물론 진짜로 벌을 노린 걸 수도 있다 마지막에 시보레가 썰어버린 벌이 사실 로봇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생각해보면 벌을 수상한 비행물체라고 판단해서 공격해놓고 생체반응이 없는 곳만을 노렸다는 건 그 벌이 생명체가 아니라는 얘기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공격했던 비행물체가 모두 로봇일 가능성도 있다. 단편선에서도 떡밥을 뿌리는 작가의 위엄 후속편은 2015년 여름에 오빠 왔다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금요일의 배진수. 이런 미친 조합이! 오빠 왔다의 형식(4컷*3)에 4컷을 덧붙인 '4컷만화*4' 형식으로 같은 내용을 이상적으로(웃기게), 복선을 넣어, 현실적으로 각각 변환해 3번 올렸다. 작가님의 이상은 웃기는 만화였던 건가 이상편은 그림체와 진행 방식이 오빠 왔다와 같다. 거울을 보는 여동생을 놀리는 오빠, 벌레 보고 무서워서 발이 안 보이게 도망가는 오빠, 동생이 밥을 차렸다니까 먹기도 전에 배부르다며 도망가려는 오빠, 복숭아 알레르기인 오빠에게 복숭아 통조림을 권하는 여동생 등. 복선편은 뒷배경이 회색으로 바뀌고 대사와 그림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자러 간다는 오빠를 보고 여동생이 '자러 간다고? 어떻게?' 라고 생각하거나 밥을 쳐다보기만 하고 배부르다는 오빠에게 '그것 참 편리하네' 라고 생각하거나. 현실편은 배진수 작가의 그림체로 바뀌고 배경도 완전히 검게 된다. 여동생은 오빠가 나갔나 살폈지만 오빠는 비쩍 마른 모습으로 "여기 계속 있을 거야" 라고 말한다. 오빠는 몸에 벌레가 꼬여있고 발이 없다. 그런 오빠의 모습을 본 여동생이 대체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겠는지 모르겠다며 오빠에게 복숭아 통조림을 권하는데 오빠는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나 또 죽이려고?" 라 묻는다. 즉, 오빠는 이미 죽었지만 떠나지 않고 여동생 주위를 계속 맴돌고 있는 것. 복숭아는 요사스런 기운을 쫓는 힘이 있다 하여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다. 즉 복숭아 통조림을 먹여 귀신이 된 오빠를 쫓아내려는(죽이려는) 것. 이를 다 보고 복선편을 다시 보면 이미 복선편에서부터 발이 없었고 거울을 보는 게 힘들 거라고 하거나 탕국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는 등 충실히 복선을 깔아놓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이상편에서도 오빠는 거울에 비쳐지지 않았고, 바퀴벌레 보고 도망치는 오빠를 보고 여동생이 "발이 안 보일 만큼 남자다워" 라고 말하는 것부터 어떻게보면 복선이라고 볼 수 있다. 역전! 야매요리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알게뭐야의 김재한. 인데 알 게 뭐야 김재한 작가가 딸을 위해 야매요리 127화에 나온 망고 빙수를 만든다는 이야기. 야매요리에 나온 것보다 더 야매로 해서 빙수를 만드는데 딸도 자신도 한 입 먹고 바로 뱉어낼 정도로 맛이 없게 만들어져서 결국 사 먹는다(...) 사실 이번 만화의 포인트는 딸의 귀여운 모습과 36세(...)의 잘생긴 딸바보 작가. 베댓에서도 다 저 얘기만 하고 있다. 심지어 인터넷 뉴스도 작가얼굴이야기만한다. 아주 아주 만화가 재미에 비해 별점이 높아서 작가가 마지막에 공개한 자신의 얼굴때문에 별점이 높은거라는 이야기가 많다. 이후 김재한의 신작 급식아빠에서 해당 만화를 오마주한 장면이 나온다. 윌유메리미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그린보이의 임진국. 메리가 윌을 만나러 갈 때까지의 이야기를 판타지틱하게 만들어 놓았다. 메리가 왕자 윌을 구해야 한다는 포고령을 받고 여전사가 되어 윌을 구하러 간다. 방어력은 노출도에 비례한다며 갑옷을 개조해서 입고 밤에 메리는 멧돼지를 때려잡아 먹고 후식으로 티라미수를 먹으려고 하는데 내일 아침에 상큼하게 먹기 위해 티라미수를 그냥 둔다. 그런데 메리가 잠들었을 때 도둑 두 명이 와서 티라미수만 가져간다. 아침에 깨어나 이것을 본 메리는 '내 티라미수' 를 외치며 분노하고 '이게 다 왕자 너 때문' 이라며 왕자를 꼭 보고 가겠다고 추진력을 얻는다. 역시 여장부 이번 화 최고 바보 성에 들어간 메리는 문지기의 '구더기가 바글바글한 곳에서 막걸리를 가져오라' 는 시험을 구더기가 귀엽다며(...) 통과해버리고 다음에 나오는 몬스터들도 순식간에 다 쓸어버린다. 이후 최종 보스인 닭마저 가볍게 처리하고 왕자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윌이 너무 포스가 강해 몬스터인 줄 알고 잡으려다 왕자인 걸 알게 된다. 모텔 아주머니 메리는 윌의 귀여운 모습에 심쿵하고 손을 잡고 같이 나가게 된다. 물론 처음에 봤을 때는 '이 시퍼러딩딩한게 왕자란 말이가?!' 라고 경악했다 원작의 깨알 설정이 많이 들어가 있어 윌유메리미의 애독자라면 깨알 설정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원작 반영 요소를 정리해놓은 블로그 포스트. 살인자ㅇ난감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사랑을 연기하다의 유성연. 주인공 모는 등록금을 벌기 위해 학교를 휴학하고 일을 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남을 돕고 사는 게 보람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길을 가다 칼에 찔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했고 당장 그 사람에게 달려가 지혈을 하며 구급차를 불러 그 사람의 목숨을 구한다. 그 후에도 운동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람과 차 안에서 자살 시도를 하던 사람을 우연한 타이밍에 만나 구해내게 된다. 우연이 연속되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무슨 초능력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 이게 초능력이라면 일가족 살해 사건은 왜 구하지 못했는가 생각을 하던 중 TV뉴스에서 일가족 살해 사건의 범인이 잡혔다는 뉴스가 나온다. 그런데 그 사건의 범인은 바로 자신이 맨 처음 구해줬던 그 사람이었다. 주인공이 충격에 흽싸여 있는 와중에 11살 아동 유괴 살인에 대한 뉴스가 이어졌는데 그 사건의 범인은 자신이 두 번째로 구해준 사람이었다. 연속된 충격에 채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옆 건물에 불이 났다는 얘기에 밖으로 나간 주인공은 자신이 세 번째로 구해준 사람이 불타는 빌딩을 보며 미소 짓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발견한 직후 두 사람은 서로 눈을 마주치고, 주인공은 무서움에 도망가고 만다. 자신이 구해줌으로서 목숨을 건진 사람들이 후에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은 비 속을 방황하다 다리 난간에 매달려 있는 사람을 발견한다. 주인공은 이 사람을 구하면 또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아닌가 고민하고, 매달린 사람이 '올라가면 널 죽인다' 는 말을 하자 난간에 매달린 손을 떼버린다. 그 사람이 물에 빠져버리자 주인공은 차라리 이게 잘 됐다며 돌아가려 하는데, 그 순간 누가 주인공의 배를 칼로 찌르곤 주인공을 강에 빠뜨려 버린다. 칼로 찌른 사람은 이탕. 이탕은 그 후 다른 곳으로 가고, 그 뒤에 나타난 미결의 1208이 그 모습을 보고 뭔가 나올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추가로 말하면 이탕이 처음으로 인간 쓰레기가 아닌 사람을 살해해버린 에피소드이다. 주인공은 손을 뗐을때 살인자가 되어서 이탕의 능력이 발동한 걸 수도 있다. 오랜만에 한국에 왔단 말로 보아 이 만화에선 해외로 도피했었단 설정인 듯. 철학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이탕과 정반대로 지지리 운없게도 자신이 도와주거나 구해준 사람들이 모두 인간쓰레기라는 것이다. 이러니 멘붕에 빠지는 것은 덤이고, 결국 구해주는 것이 고민될 수 밖에 없으니…. 이탕이 죽인 다른 사람들과는 비교가 안 될정도로 나쁘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애초에 남을 돕고 사는게 보람인 사람인데다 나쁜짓도 딱히 안 저질렀고, 자살할려는 사람과 죽어가는 사람을 구하는 것은 분명 선한 행동임이 분명하다. 이런 사람이 재수가 드럽게 없어서 멘붕에 빠지고, 협박질까지 하는 사람이 죽는것에 딱 한 번 일조했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죽음을 당했으니 불쌍해질 지경이다. 원작이 "죽어 마땅한 사람이라면 죽여도 되는가?" 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졌다면 이번 작은 "죽어 마땅한 사람이 위험에 처했다면 구하지 말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와라! 편의점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소울 카르텔의 하람/김영지. 와라! 편의점의 판타지 버전. 원작 캐릭터들의 눈이 단추구멍이라 그런지 실눈인 점장 빼고 다들 사백안, 삼백안이다. 원래 갑옷과 무기 장사를 하고 있던 와라! 무기점은 대세가 마법사로 넘어가자 파리만 날리고 있다. 그렇다고 마법 상점으로 바꾸자니 마법사 자격증이 없어서 못하고 대신 알바생 은아의 제안에 따라 무기점을 드래곤 목욕탕으로 재개장한다. 그러나 첫번째 손님이 드래곤 초보운전이라 정지를 제대로 못해서 가게가 반파. 겨우겨우 가게를 수리해서 다시 열었지만 알바생 민준이 마취제 양 조절을 실패한 바람에 목욕시키던 드래곤이 중간에 깨어나서 가게를 완파시킨다. 그러나 보험을 들어놨기 때문에 보상금을 많이 받았고 그 돈으로 드래곤 목욕업을 접고 대신 편의점을 열었다는 이야기(...) 이전 에피소드들에 비해 분량도 적고 딱히 특별한 내용도 없어서 평가는 대체로 낮은 편이다.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미숙한 친구는 G구인의 최삡뺩. 똥쟁이와 약쟁이의 만남 진짜로 베댓에서 "최고의 똥쟁이와 최고의 약쟁이가 만나면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했다...;; 황금빛의 '무언가' 로 가득찬 파티장에 안강한이 쳐들어온다. 파티장을 뒤집어놓은 안강한은 하송조의 위치를 묻고 일종의 감옥 같은 곳에 갇힌 하송조를 찾아낸다. 안강한은 하송조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지만 '황금똥' 500kg을 싸야 하는 계약을 해놓은 상태인데 악성 변비에 걸렸다며 남은 여생동안 직장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한다. 그런 하송조를 본 안강한은 "그렇게 직장이 소중하면 왜 니 뱃속에 있는 직장은 생각조차 하지 않느냐" 고 오열한다. 안강한의 오열에 충격 받은 하송조는 직장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직장은 자기가 일 못하는 건 상관 없으나 남의 뜻에 따라 똥을 싸는 모습을 보는 것이 괴롭다며 예전처럼 행복하게 똥을 싸라 말한다. 하송조는 그 말을 듣고 자기는 남의 말을 들으면 행복할 줄 알았다며 진짜 행복이 뭔지 고민한다. 그 순간 정신차린 파티 멤버들이 쳐들어와 안강한을 패서 기절시킨다. 그러면서 하송조에게 반항하면 이렇게 된다며 말을 잘 들으라고 협박하지만 하송조는 안강한을 데리고 날아서 도망친다. 어떻게 나냐면 똥을 싸는 추진력으로(...) 날아서 도망가면서 자신이 변비에 걸렸던 건 정해진 시간에 똥을 싸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이었다며 똥은 마음으로 싸는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일단 도망가면서 500kg이 넘는 황금똥을 쌌기 때문에 파티 주최측은 하송조는 내버려두고 똥을 챙기려 하는데 갑자기 파리가 잔뜩 나타나서 똥무더기를 습격한다. 그 후 전국 곳곳 빈민촌에서 황금똥이 발견되고 그걸 판 사람은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실 만화 초반에 파티장에서 파리 하나가 죽었는데 그 파리가 쳐들어온 파리떼 대장의 부인이어서 복수를 한 것. 엔딩에서 하송조와 안강한은 차를 타고 먼 곳으로 가고 있는데 하송조가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말한다. 희노애락이 느껴지는 방귀, 세상을 바꾸는 방귀를 뀔 거라고... 병맛 개그로 이름을 날리는 두 작가의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인데, 전체적으로 느와르틱한 분위기에 묘한 감동(...)도 있는 지라 독자들의 반응은 "왠지 병신 같지만 멋있어"(...) 그리고 깨알같은 갈비탕 인 척하는 병맛 코미디 죽음에 관하여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삵의 발톱의 손영완. 뚱뚱한 학생 한 명이 여학생이 "가슴 만질래?" 하다가 실제로 만지려 하자 남학생 3명이 넘어뜨리는 장면이 나온 후 그 뚱뚱한 학생이 신과 만나는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정황상 가슴을 만지려 한 걸 핑계삼아 그 4명이 돈을 뺏으며 괴롭혔고 그 괴롭힘에 못 이겨 자살한 것 같다. 그래서 신이 그 여자가 나쁜 거냐고 묻자 곧 죽어도 여자애 잘못은 없다고 옹호한다. 괴롭힘을 하던 4명인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며 자살한 학생을 탓하고 있는데 할머니 한 명이 그 모습을 보고 혀를 차자 빗자루 머리 한 녀석이 노인을 욕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다음 컷에서 그 할머니가 신과 만나 이제 막 태어난 손주를 만나러 가던 중이었단 얘기를 하며 길을 떠난다. 할머니의 사인은 빗자루 머리가 할머니에게 시비를 걸다 할머니가 뒤로 넘어져서 버스에 치이고 만 것. 그 후 자신들이 욕 먹던 것을 찾아보던 빗자루 머리는 이쁘니(4명 중 여자)의 전화를 받는데 주위 사람들이 다 자기들 얘기만 한다고 자살할 거란 소리를 듣는다. 그 말에 놀란 빗자루 머리는 여자애가 자살했을 법한 건물 옥상을 찾아가지만 여자애를 찾기도 전에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고 바닥으로 떨어진다. 저승으로 간 빗자루 머리는 일단 뚱뚱한 학생의 올가미에 걸려 자살 체험을 한 후 바닥에 다시 떨어지고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는 딸의 모습과 그런 딸을 바라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할머니를 보고 뒷걸음치다 버스에 치이는 체험을 한 후 신에게 가게 된다. 빗자루 머리는 자기가 왜 죽었냐며 신에게 덤비지만 오히려 신의 반격에 쓰러지고 신의 훈계를 듣게 된다. 빗자루 머리는 자신이 누구에게 죽었는지, 여자애는 무사한지 묻지만 그것도 무시당하고 마음이 정리되면 문으로 들어가란 말만 듣게 된다. 만화 마지막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빗자루 머리를 공격한 사람이 바로 자살한다던 그 여자애. 빗자루 머리를 위장 자살 시킨 후 이전에 있던 2건의 사건을 모두 빗자루 머리 잘못으로 몰아가려고 그랬던 듯 싶다. 근데 벽돌로 머리를 맞은 상흔과 벽돌에 남은 여자의 지문, 주변에 튄 피 등 증거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남았는데 어쩌려고... 현대 과학수사를 무시한 양아치의 최후 그야 그냥 미는 것보다 벽돌로 내려치고 피투성이가 되는 게 더 극적이니까 8화까지의 왓 이프 단편 중에선 별점이 가장 낮으며 댓글에서도 작품의 질에 대한 키배가 벌어지는 중. 댓글창에서는 설정파괴를 주장하며 작품에 대한 비판과 이에 대한 실드가 대립을 이루었는데 점점 독자의 비판과 원작빠의 비난이 섞이고 실드 치는 쪽이 비난 하지 말라고 난장판이 되더니 다시 비판하는 측은 비판할 권리도 없냐는 식으로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고 있다. 욕 어디서나 빠가 까를 만든다 설정파괴라고 지적받는 것이 바로 신에 대한 캐릭터성. 원작에서 신은 작품 내내 냉정함을 유지하고 관찰자의 시점을 유지하였으며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반성과 지은 죄를 스스로 뉘우치게 하는 절대자 포지션이었다면 리메이크에서는 단지 단죄자의 포지션에 가까웠을 뿐더러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까인다. 비교하자면 원작에서 신은 살인을 한 범죄자에게 범죄자로서의 자아를 잊게 하고 아예 1인칭 시점으로 피해자의 삶에 녹아들어 그들의 기억을 공유한 뒤 자신이 저질렀던 범죄를 겪게 하였다. 즉 범죄자가 아내가 없더라도 아내를 잃는 슬픔을 알 수 있고 심지어 사이코패스라도 일반인의 시각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죄의 무게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게 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참회할 수 있었다. 반면 리메이크작에서는 일진은 단지 피해자들이 겪은 육체적인 고통만 받았고 끝까지 가해자의 입장에서 피해자들을 관찰만 하였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이기적으로 합리화할 뿐 피해자들을 이해하지도 못했고 죄를 뉘우치지 못했다. 더군다나 신은 일진을 발로 걷어차고 짜증난다는 등 감정적인 모습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원작에서 보여주던 신의 모습과 비교하여 상당히 괴리감이 존재한다. 그것도 상당히 짧게 끝난 이렇듯 작가를 옹호해주기는 어려운 것이 왓 이프 프로젝트 자체가 단순한 단편선이 아닌 원작이 존재하는 리메이크 단편선이기 때문에 원작에 대한 설정을 지키면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작가가 캐릭터와 설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모습이 드러난 것이다. 즉 작품 자체의 질적인 측면에서 까이는 것이 아니라 리메이크작으로서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나중에는 프리퀄도 나오고 외전도 나오는 것 같지만 원작파괴 질도 떨어지는 것 같은데 신의 탑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아이고(IGO), 언더클래스 히어로의 김우준. 신의 탑 멤버들이 고교 피구 선수로 우승상품인 라헬(...)을 얻기 위해 나와 서로 경합을 벌이는 스토리다. 마지막에 와장창은 덤 김우준 작가의 기본기가 워낙 뛰어난 것도 있지만 신의 탑의 전투씬이 부실하다 보니 고작 피구를 하는 건데도 원작보다 훨씬 박진감 넘친다(...). 사실 저기서 가장 강한 건 공이다 하지만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신의 탑 요소가 대부분이라 신의 탑을 보지 않는 사람한테는 재미가 반감이라는 평. 보통 리메이크라면 원작을 안 봤던 사람들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처음부터 서서히 내용을 풀어나가야 하지만 이 만화는 그렇지 못했다고 하는 평. 알게뭐야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윈드브레이커의 조용석. 인데 알 게 뭐야 주인공이 쇼미더머니로 보이는 오디션 프로에 합격한 후 나와 바이킹을 하며 삶을 즐긴다는 내용. 래퍼 만화인데 윈드브레이커가 섞였지만 알 게 뭐야 사족으로 컷에 자세히 보면 김재한 작가 부녀가 카메오로 있다.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연애세포의 김명현. 또다시 소무하의 리메이크. 스토리 극화로 리메이크 된 7화와는 달리 원작과 비슷하게 개그 초단편들로 이루어져있다. 내용은 커플들이 서로에게 방귀와 똥을 먹이려 안달하는 이야기들로 김명현 작가의 귀여운 그림체+컬러로 이런 내용을 보니까 원작보다 더 깬다는 반응이 많다(...). 금요일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심심한 마왕의 김상민. 제목 그대로 금요일 에피소드 중 알파편의 리메이크. 실험체 '알파' 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원숭이에서 인류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화하게 된 '알파' 는 밖으로 나가 자유를 얻고 싶어한다. 더 이상 진화가 없다면 밖으로 나가게 할 수도 있다는 박사의 말에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방음벽 너머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청력이 진화했다는 사실을 숨긴 채로. 그러나 어느날 방음벽 너머의 연구원으로부터 밖으로 내보내자는 박사의 제안은 거부되었고 '알파' 가 죽을 때까지 실험이 계속 될 거란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흥분해서 날뛰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알파' 의 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강화 유리를 맨손으로 부수고 도망가버린다. 무장 경찰마저 쓰러뜨리고 연구실 밖으로 나가지만 전기충격에 당해 더 튼튼한 감금실에 갇힌다. 그 뒤로 점점 '오메가' 로 진화하다가 진화가 끝난 이후 박사에게 버튼이 눌리자 극상의 행복감을 느낀 후 죽게 된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그 후 '알파' 가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한 해답이 드러났는데 인류를 지구에 심어놓은 외계인들 중 인류보호론자가 있었고 사육당하게 될 것에 대한 경고로 여자를 납치해 '알파' 를 심어놓았던 것. 그러나 다른 외계인들은 인류의 지식 수준으로는 경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외계인 배신자와 목격자만 잡고 지구를 뜬다. 막판에 외계인들이 식사하려고 입을 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입 안 모양이 칠성장어와 흡사해 무섭다고 하는 독자들이 있었다. 작품 특성상 금요일 알파편을 봤어야 이해가 가능한데 금요일은 성인 웹툰이라 베댓은 이게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며 호소하는 미성년자들과 해석해주는 성인들로 가득하다. 역전! 야매요리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오빠 왔다의 모나. 의 오빠 여동생이 배고파하니 오빠가 음식을 해주는 내용의 포토툰이다. 결과적으로 양파, 소세지, 김, 밥, 옥수수 통조림 볶음밥을 만들었는데 본인이 한 입 먹고서 컵라면을 꺼내들며 끝. 스웨덴식 으로 오빠의 출연료는 치킨 2마리라고 한다. 용이산다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제페토의 연제원. BGM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용이 산다를 미스테리 스릴러+괴수물 영화의 예고편처럼 바꿔놓았다. 그리고 용이 산다의 등장인물들이 영화관에서 그 예고편을 보는 모습으로 엔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리 심쿵 댓글 중에서 '용이산다 - 시즌 2'를 연재했으면 좋겠다는 글이 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다. 운빨로맨스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기사도의 환쟁이. 작가의 말에서 '여보'라고 부르는 걸 보고 둘이 부부 사이인걸 안 독자가 많다. 운빨로맨스의 공포 버전. 운빨로맨스 16화의 "나도 걱정할 거야!"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 말을 들은 보늬가 그럼 윗집의 소음 문제부터 해결해달라고 하지만 택후는 ' 보늬 집의 윗집은 비어있는 집 ' 이라고 말하고 그 둘은 진짜 비어있는 집인지 확인하기 위해 윗집에 간다. 윗집으로 가자 꼬마 귀신과 욕실에 있는 여자 귀신을 만나고 보늬마저 어떤 귀신에게 씌인 모습을 보여주며 택후를 사로잡는다. 그러나 욕실에 있는 여자 귀신은 "이 사람이 아니다" 라며 보늬에게 쓸모 없는 사람을 낚아오냐며 죽어버리라 말한다. 그 말에 보늬는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택후는 떨어지기 직전 겨우 보늬의 손을 잡는다. 그러나 떨어진 건 귀신에 씌인 보늬가 아니라 귀신 자체였고 택후에게 어차피 집주인이란 인간은 똑같다며 택후를 떨어뜨려 죽이려 한다. 그러나 떨어지기 직전 갑자기 귀신들은 사라진다. 사실 보늬는 이미 위층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날 창 밖으로 택후를 홀려 떨어뜨리려했던 귀신의 다리를 발견해서 그 다리에 부적을 붙였고 그 부적 덕분에 귀신들이 물러난 것. 그 후 인터넷 검색 결과와 액땜하러 가서 받게 된 무당의 점괘를 종합해보니 이전 집주인이 그 집에 살던 세입자를 월세가 밀렸던 이유로 강간했다가 세입자를 창녀로 몰고 가서 세입자는 욕실에서 자살했고 그 아들은 자기 엄마 곁에서 굶어 죽었으며 세입자의 동생이자 아이의 이모는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고 죄책감에 투신자살을 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택후는 귀신을 안 믿네 어쩌네 하면서도 자신에게 집을 판 예전 집주인을 약속을 핑계로 귀신 나오는 집으로 보내서 귀신들이 복수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츤데레? 참고로 기술 지원이 호랑 작가다. 그말인즉슨 호랑 작가 특유의 특수효과 때문에 PC로 보면 정말 무섭다. 내용은 궁금한데 무서운 건 싫다면 스마트폰으로 보자. 이번 특수효과는 소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소리만 끄고 봐도 된다. 싸우자 귀신아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폭풍의 전학생과 킥의 강냉이. 주인공 박봉팔은 퇴마사이다. 어느 날 의뢰를 받고 찾아가니 귀신 수백 마리는 잡을 것 같은 여고생이 귀신이 나온다는 복도로 데려간다. 당연하지만 그 의뢰인 여고생이 귀신이었고 둘은 치열하게 결투를 벌인다. 귀신을 존나 패서 극락왕생 시키는 한창 싸우다 봉팔은 여고생의 강함에 반해버리고(...) 사귀자고 고백을 한다. 갑작스런 고백에 여고생 귀신은 당황하며 자신보다 약한 남자는 싫다고 하고 봉팔은 그 말에 이제부터 진짜 싸움이라며 다시 싸움에 들어가고 만화는 끝. 그리고 폭풍의 전학생의 주인공이 그 만화를 다 보더니 "뭔 만화가 이래? 어? 강냉이 거구나. 어쩐지..." 하면서 셀프 디스를 하면서 진짜 끝(...). 타임인조선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스튜디오 짭쪼롬의 오묘. 장준재가 미래로 다시 돌아간 뒤 춘대례와 김철수철수가 타임머신을 발견하고 230여 년 후의 서울로 간다. 하지만 준재가 대례가 울먹이면서 돌아서 가는 걸 보고 '웬 한복?'이라고 말하는 것과, 자신의 친구에게 "어젯밤에 뭐가 떨어지는 걸 봤어. 혹시... UFO일지도 몰라."라고 말하는 걸 보면 대례와 철수는 준재가 조선으로 가기 이전의 시간으로 온듯하다. 연재 종료 당시 기준으로 가장 높은 별점을 유지하였다. 특히 원작의 후일담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의 자연스러운 전개와 오묘 특유의 섬세한 묘사가 건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오히려 이 화로 타임인조선으로 역링크 타고 들어온 독자도 있었을 정도. 왓 이프를 그리랬더니 후일담을 그렸다 절벽귀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언터처블, 카오스어택의 맛스타. '만약에 절벽의 귀신이 미남이였다면?' 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절벽에 초콜릿을 집어던지자 미남 절벽귀가 나타났는데 이 소문이 퍼지자 여기저기서 절벽귀를 보기 위해 초콜릿 매출이 늘었고 마지막에 절벽귀인 척하는 미남과 사장님이 돈 벌기 쉽다고 웃으며 마무리. 초콜릿 포장지에 질소라고 써져있고 절벽에서 떨어져도 부서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질소과자를 까고 있다. 질소 절벽을 맨손으로 오르는데 쉽다고? 모던패밀리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2학기의 양혜석 / 이현지. 모던패밀리의 장녀 미카엘이 어떻게 입양센터에 오게 되었고 어떻게 베엘제붑에게 입양되어 가족이 되었나를 그린 각색. 이쪽은 왓 이프를 그리랬더니 프리퀄을 그렸다 배경은 '베엘제붑이 승훈과 결혼한 것까지는 동일하나 입양을 하지 않고 바로 리리스를 낳은 세계' 이다. 미카엘이 대천사가 된 시점 이후의 이야기로 나오는데 이 편에서는 미카엘이 벨의 가족으로 입양이 안 된 상태. 따라서 미카엘은 베엘제붑과 초면이 되었고 미카엘이 데려왔던 아들 피노키오도 등장하지 않았다. 물론 피노키오의 축구공 때문에 우주선이 파손되어 집에 머물게 되는 밀 씨도 안 나온다. 그렇게 김승훈과 벨, 리리스, 이렇게 세 가족만 함께 살고 있었는데 승훈은 강도의 칼에 찔려 사망하고 리리스는 강도가 든 뒤로 실종된 상태. 가족을 잃은 슬픔에 폭주하는 마왕 벨과 가족의 사랑은 잘 모르지만 천사로써 모든 이를 공평하게 대해야 하지만 그런 특별한 사랑을 동경했고 대천사로서 천사들의 일반적인 대접만 받아야 했던 미카엘, 그런 미카엘이 대천사로서 폭주하는 벨을 죽이기 위해 인간계에 내려온다. 샷 늘 생략되는 밀 그 와중에 또 고통받은 승훈은 지못미 미카엘은 모던패밀리 시즌 1 마지막회 시점에서 대천사가 된 적이 있다. 모어댄 패밀리에서도 비록 대천사가 된 사유는 다르겠지만 미카엘이 대천사가 되었다는 설정을 반영했다. 그런데 리리스는 살아있었다. 승훈이 강도에게 죽는 모습을 보자 자기도 모르게 차원문을 열고 도망쳤던 것. 시간이 지나서 성숙해지고 다시 돌아오려 했지만 이미 자신이 존재하는 시공간으로는 이동할 수 없어 승훈이 죽기 전으로는 돌아오지 못해 이미 벨이 폭주한 시간대로 이동한것. 리리스를 보고 벨은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다. 미카엘은 곧 천상계에서 공격이 온다며 결계를 쳐놔서 벨은 도망칠 수 없지만 리리스는 차원문을 열어 도망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차원문으로 이동 할 수 있는것은 하나뿐. 벨과 리리스가 함께 이동 할 수는 없었다. 미카엘 자신은 벨을 죽이기 위한 대폭파 공격을 유도하기 위한 표적으로 설정되어 자폭하기위해 온 것이다. 그러나 리리스는 더 쉬운 해결책이 있다며 표적 상태인 미카엘을 과거(정확히 말하면 어느 시간대의 어느 차원일지 모르는 장소)로 보내버렸다. 그로인해 표적으로부터 떨어져 벨과 리리스도 살고 다른 시공간이니 미카엘에게 유도되던 공격도 최소가 되니 미카엘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과거로 보내진 미카엘이 입양센터의 침대에서 눈을 뜨자 바깥에서 누군가의 시끄러운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원작의 작가인 외눈박이와 시현도 이 회가 나간 뒤 모던패밀리 2기 24화 작가의 말에서 이거 계속 연재해주면 안 되겠냐고 했다(...). 이 작가의 말 아래의 베댓들도 이거 보고 타고 왔다고 할 정도로 평이 상당히 좋다. 원작초월 참고로 모던 패밀리(Modern Family)를 각색한 이 작품의 이름은 모어 댄 패밀리(More Than Family), 직역해서 "가족보다 더한", 이는 리리스가 마지막으로 미카엘에게 말한 "어느 시공에서이건, 분명히 (너를 위한)가족보다 특별한 가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를 의미한다. 윌유메리미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SM 플레이어의 랑또 .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부제가 있는데 '메리가 띠동갑 연상인 만화' 이다. 그 말대로 윌은 원작과 같은 32살이지만 메리는 띠동갑 연상. 다방에서 만난 윌과 메리는 메리의 나이 때문에 초고속으로 진도가 나가서 일주일만에 프로포즈까지 가게 된다. 프로포즈 후 바다를 보며 메리가 바다가 오랜만이라고 하는데 그럼 마지막으로 바다에 온 게 언제냐는 윌에 질문에 메리가 구한말이라고 대답하며 끝. 띠동갑이라고 했지 12살 연상이라곤 하지 않았다 타임로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했던 '노블레스 랑또 버전' 은 SM 플레이어에서 할 예정. 근데 안했다.(...) 사실 못한거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21533&no=77&weekday=sun 27컷부터 보자 그녀는 흡!혈귀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판타지스케치 - 더 게임의 천범식. 원티드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방울토마토의 조양. 액션위주의 원티드를 로맨스(?)청춘 드라마처럼 표현했다. 짧은 에피소드를 바다라는 배경에 덧붓힌 웹툰이다.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가 특별출연했다. 이말년씨리즈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낢이사는이야기의 서나래. 서나래 작가가 막 결혼해서 새댁이 돼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말년 씨리즈식 스토리 전개와 그림체+서나래 작가 특유의 늘어나는 손발과 곡선형 그림체를 적절히 결합해 놓았다. 개그 포인트는 가게 아줌마의 와장창과 서나래 이과장 부부의 "그래야 내 남편답지". 이말년 특유의 박력 있는 그림체를 잘 구현하면서도 서나래 작가의 그림체가 살아있다보니 그림이 묘하게 귀엽다(...) 다만 내용은 평범한 일상 개그 만화라 이말년만큼의 병맛 개그 센스가 없어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다. 지저분한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노네임드의 문지현. 솔로천국 커플지옥 모래인간 작가와 문지현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그림체가 매우 비슷하다. 2017년 전 세계에 연애세포를 공격해 말라 비트러지게 하는 솔로-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사람들이 솔로 좀비가 되는 내용이다. 과학자들이 백신을 개발하지만 백신을 맞은 좀비가 커플 시절의 아픈 기억만 떠올리면서 백신이 무용지물이 되고(...) 결국 좀비 바이러스는 더더욱 퍼져나가면서 변종까지 발생한다. 남녀 사이만 갈라놓던 백신이 종교, 인종, 세대, 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에 따른 차별까지 발생시켜서 인류는 내부로부터 분열되고 70년 뒤 인류는 멸망한다. 지구의 동물들에게 의뢰를 받고 바이러스를 퍼뜨린 외계인들은 수 년 뒤에 자신들의 몫을 받으러 오겠다며 지구를 떠난다. 여담으로 초기에는 개그만화 같지만 후반부는 사실 현실의 잔혹함과 헬게이트(...)를 알려주는 인간비판적인 웹툰이다. 여러모로 인간의 잔인성을 보여주는 웹툰. 심지어는 베댓에서까지 반성의 반응이 보일 정도다. 그것과는 별개로 내용 자체는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와 어떤 관련도 없다. 주호민 작가의 신과함께 리메이크작. 작가는 고시생툰, 매지컬 고삼즈의 seri. 여기서는 스토리만 담당. 신화편 에피소드 중 할락궁이전 리메이크. 천년장자에게 도망친 할락궁이가 아버지인 사라도령과 만난다. 사라도령이 피눈물을 흘리며 이승을 멸망시킨다는 말에 할락궁이가 수정펀치를 날리고 "우리가 복수해야 하는 건 상관 없는 이승이 아니라 우리 가족을 억지로 갈라놓은 천상계"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말 천상계를 공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천년장자처럼 죄를 짓고 이승에 추방당하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튼튼한 근육 글래머인 건강한 근육 글래머인인 다시 이승세계로 내려가기 위해 일부러 꽃밭에서 깽판을 친다는(…) 리메이크가 이루어졌다. 동자를 팬 뒤 깽판은 바로... 그렇게 깽판을 치고 풍기문란죄와 방화죄로 추방당해 이승으로 내려가게 됐다. 신은 사라도령한테 천상계에서 저질렀던 깽판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고 말했고 부자는 이승에 내려가 미리 챙긴 꽃들로 원강아미를 되살리고 고향에 돌아가 죽을 때까지 평생을 함께 살았다. 큐베 같은 근육도 줄고 천상계에 비해선 짧지만 행복한 삶을 살다 죽은 사라도령은 환생하게 되고 문 앞에서 유성연 병장이 등장한다. 그를 보며 사라도령은 "이것이 내 환생한 모습인가..." 라고 말한다. 사라도령의 죄에 대한 대가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불합리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 사라도령도 그걸 알고 있었지만 죽을 때까지 누구에게 말하지 않았다. 사라도령과 유성연 병장의 외모가 유사해서 seri 작가가 임의로 설정한 거지만 원작을 모르는 독자들이 이를 윤 일병 사건과도 연결해서 이해하기도 하는 듯하다. 대체로 스토리성이 좋은 원작들을 병맛으로 리메이크할 경우 비판 이 심한 편인데 마지막에 유성연 병장이 나옴으로써 원작과의 연계를 훌륭히 이끌어내었고 이에 대하여 평이 좋은 편이다. 대체적인 평은 '처음부터 웃기다가 마지막에 소름'이라는 평. 빠들의 욕질 외전에서의 설정추가 가스파드 작가의 선천적 얼간이들 리메이크. 작가는 심장이 뛰다, 코끼리를 끌어안는 방법의 백희정. 작중에서 나오는 A가 친구들에게 소개를 받아 소개팅을 하면서 남자를 만나는데... 문제는 선천적 얼간이들에 나오는 인물들이 나와 A에게 충격을 준다. 첫번째 나온 남자는 삐에르. A가 파르페를 먹자고 하니까 귀찮아서 먹기 싫다고 해 A가 다른 카페 음료들을 말하자 역시 귀찮다고(..) 해 삐에르가 기운이 없고 활기차지 않다고 생각한 A는 친구에게 활발한 사람을 소개시켜달라고 한다. 슬슬 이때부터 어장관리의 조짐이 느껴진다. 선천적 얼간이들에서 삐에르는 카페의 점장이다. 파르페 자체가 원래 손이 많이 가다보니 귀찮아 하는듯 싶다. 두번째 나온 남자는 산티아고. A가 이남자가 마음에 들어서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분위기가 좋아 공원으로 나가니. 산티아고가 규칙을 어기는 사람에게 달려가 하지 말라고 한다. 근데 그게 또 한두 사람이 아니라서.. 계속해서 달려가는 산티아고를 보고 A는 산티아고가 '굉장히' 활발한 것에 불만을 느끼며 친구에게 착한 사람을 소개 시켜 달라고 한다. 쓰레기를 버린다든지,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운다든지.. 세번째로 나온 사람은 디노. A는 디노가 펭귄옷을 입고 나와서 당황해 하는데, 어쩐지 예의 바른 행동과 귀여운 얼굴때문에 A는 점점 호감을 느낀다. A는 디노에게 어디 알바하고 오셨냐고 묻자 디노가 진짜 자신의 몸 이라고 해 A는 디노를 야생동물보호협회에 보내버린다. 슬슬 짜증난 A가 친구에게 평범한 사람이 없냐고 묻자, 친구는 그나마 평범한 사람이라고 가스파드를 소개 시켜준다 It's Real 근데 카페에 나온 가스파드는..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이였다! 친구가 마지막에 나오면서 가스파드는 로이드보다 평범하다고 말하면서 끝난다. 여담이지만 가스파드의 모티브는 웨스턴 페인티드 터틀이라고 단행본에 소개되어있다. 대부분 무난하게 웃기다고 한다. 그리고 선천적 얼간이들의 시즌2를 원하는 댓글이 한 페이지마다 거의 반이다. 근데 가스파드가 드립력에서 웹툰 작가중 최상위권인거 생각하면 내용이 좀 짧아서 그렇지 수작인셈 뭐야 무서워 3단합체 김창남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미선 임파서블의 이수민. 3단합체 김창남을 과거로서 인간와 로봇이 서로 싸우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나호구는 남중-남고-공대-군대의 테크트리를 탄 모태솔로계의 리얼 오더로 낙오를 당했다. 낙오된지 5일째 모든 기력이 떨어진 호구는 '여자 손이라도 잡고 죽게 된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고하자 그의 앞에 한 여성이 나타났지만 그녀는 로봇의 최상위 장교에 속하는 시보레라인으로써 당연히 호구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원인모를 시스템으로 결국 실패하고 거기다 인간함대의 EMP를 맞아서 행동불능. 결국 둘은 서로의 필요에의한 휴전으로 동행을 한다. 역시 이름처럼 시보레라인은 최초시보레의 의지가 담겨 있기에 호구라는 이름을 들어서 격발이 안된걸로 모인다.과거 회상씬(3단합체 김창남)이 나오기도 했고 중간에 호구는 버려진 로봇의 머리를 뜯어서(...) 시보레를 수리한하고 호구는 시보레에게서 부품을 얻게 된다. 둘은 망가진 김창남이 있는 중립지대에 도착하게 되고 다음에 다시만나면 죽이겠다는 시보레의 말에 다른말은 없냐고 호구가 묻자 "내가 널 죽이지 못할때 바다란 곳에 같이 가주겠나?"라고 한다. 이에 호구는 그녀가 준 부품을 들고 이것에 맹세한다고 했으나 그건 식별신호기였고 이에 근처에 있던 함대가 인식하여 호구에게 공격을 했으나 시보레가 몸으로 막아서 호구는 구출되나 시보레는 파괴된다. 시보레를 들다 지쳐서 잘보면 원작의 호구네 가정집 로봇이다. 마지막은 그녀를 찾은 다른 시보레들이 "왜 우리들의 개입을 원치 않았는가?"란 물음에 "어쩌면...좋은 사람인거 같아서...입니다."라고 대답하고 웃으며 그 중립지대의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끝난다. 평들은 대체로 좋은편이다. 원작과의 연계도 잘되어있고 스토리도 좋은편이라 호평을 받고있다. 인간의 숲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피리부는 남자의 박찬호. 시사 정치 개그의 달인 이보현, 우주스타 전재형, 노출 분장의 달인 강기환, 눈알 개그의 달인 김민겨. 주인공 하루는 이 4명의 개그맨이 수용 된 개그 수용소에서 웃지 않고 살아남으면 승리하는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다. 룰은 개그맨과 마주쳐서 10초안에 웃으면 패배, 10초동안 웃음을 참으면 개그맨이 탈락하는 런닝맨 방식. 1차로 김민겨의 눈알 개그가 시전되지만 재탕 개그라 어떻게든 버텨서 통과, 2차로 이보현의 정치 개그는 정치 얘기 듣다보니까 쓴웃음만 나와서(...) 통과, 3차로 우주스타 전재형은 개그가 너무 우주적이라 통과, 마지막 강기환의 개그만 남았는데 의상이 없어 개그를 준비하지 못 했다며 걸그룹 하의실종 개그를 하겠다며 옷을 벗기 시작한다. 뜬금없이 작가 박모씨가 끼어들었지만 마감에 못 맞춰서 바로 탈락하고 그러나 뜬금없이 포돌이가 나타나더니 하의실종 상태의 강기환을 잡아간다. 그리곤 포돌이 짤은 인간의 숲 작가인 황준호 작가의 그림이라고 말하며 뜬금없이 종료. 말그대로 기승전짤. 참고로 등장 인물 중 3명이 실제 개그맨에서 따왔다. 전재형은 웃찾사의 우주스타 정재형김민겨는 김민교, 그리고 수는 국민MC 유재석. 그리고 작가의 말에서 이 세 개그맨들(+원작자인 황준호)에게 미안하다며 사죄의 글을 남겼다.(...). 가수 겸 예능인 정재형은 아니고, 웃찾사의 모델 출신 개그맨. 우리들은 푸르다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에피소드칵테일의 정마루. 조은비 선생님에게 소개팅 이야기가 들어와서 선생님이 연애하는 걸 바라지 않던 1학년 3반 아이들이 합심해서 그걸 막으러 다닌다는 이야기. 원작에 비해 너무 정상적이라 재미없는 데다, 자신의 그림체에 대한 정마루의 근자감도(...) 보여져서 평가가 썩 좋지는 않다. 특히 이 에피소드를 통해서 이 만화는 문택수밖에 못한다고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오죽했으면 베댓 중에 "자기 그림체 칭찬하다가 끝났어..."란 의견이 있었을까. 독자들의 눈에는 작가가 정마루든, 문택수든 그림체가 누가 더 나을 거 없이 거기서 거기다. 그러니까 정마루 작가는 칵테일 스토리 수습이나 잘 하셔야 그녀는 흡!혈귀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ENT.의 박미숙. 달달한 로맨스였던 원작을 호러풍으로 리메이크했는데 올라간 직후에는 경고문이 없어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란 사람들이 많았다. 때문에 별점이 7점대(...)에서 나중에 조금 올라가 8점대 초반에 형성되었으며, 베댓은 원망의 목소리로 가득하다. 지금은 수정되어 맨 위에 경고문이 붙어 있다. 처음에 그런 장면이 나오는 컷은 45컷. 그 뒤로 남자 주인공의 혐짤이 몇 번, 끝쪽에 병원 비슷한 곳에서의 혐짤이 당신을 괴롭힌다. 곽백수작가의 가우스전자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중립디자인구역의 최남새 작가. 가우스전자 마케팅 3부에서 묘하게 썸이 있는 인물들 간의 러브라인 스토리를 그렸다. 참고로 이 이야기들은 원작들을 참고한 뒷 이야기. 첫번째는 최선수와 성형미, 두번째는 백마탄과 건강미, 세번째는 고득점과 남나리, 그리고 대망의(?) 네번째는 기성남과 차와와(...). 그리고 마지막에 이 이야기는 모두 가우스전자 드라마화를 노린 것이라며 이단아가 설명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마지막은 요즘 추세인 브로맨스 후기에서는 가우스전자가 진짜로 드라마화가 되면 좋겠다면서 건강미는 신민아가 맡았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이 등장한다(...). 또 추가로 마탄과 강미가 빨리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독자들은 가우스전자에서 염원하던 마탄X강미 러브라인이 이루어졌다며 기뻐하고 있다. 양영순의 덴마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맛집남녀의 츄플엣지 작가. 전반적인 내용은 아시발꿈(...). 아직도 만화가 안 그만뒀냐며 놀란 독자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독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츄플엣지의 리메이크는 원작 재현과 존중이 돋보여 괜찮다는 좋은 평을 듣지만, 반대로 작품의 드립들이 덴마를 본 사람들에게만 이해가 가 덴마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재미가 반감된다는 비판도 있다. 또한 맛집남녀 연재 시절의 병크와 여전한 작화 실력 때문에 까이기도 한다. 이러한 독자들의 비판과 작가의 악명(...)에 힘입어 별점은 상당히 낮은 편. 심지어 "피도, 눈물도, 힘도 없지."는 작품 내에 나오는 대사에서 따온 게 아니라 베댓에서 따왔다. 덴마를 찬양하고 맛집남녀를 극딜하는 웹갤러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작품. 죽음에 관하여와 레사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죽음에 관하여의 시니/혀노와 레사의 POGO가 함께 작업했다. 왓 이프에서 리메이크가 아닌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이것이 처음이자 유일하다. 생활의 참견의 리메이크작. 작가는 마스코마스코의 남정훈 작가. 금요일의 리메이크 작. 작가는 위아더 능력자!의 손하기 작가 배진수 작가의 인터뷰를 위해 기자 한 명이 가정방문하여 웹툰의 분위기와 달리 의외로 평범한(?) 작가의 모습에 놀란다는 이야기. 결국 맛있는 저녁 대접을 받는 걸로 인터뷰가 끝이 난다. 보나조이! 오빠왔다의 리메이크. 작가는 모던패밀리의 외눈박이/시현 작가.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원작 : 오빠에게 당하는 동생 리메이크 : 오빠에게 집착하는 동생 위아더 능력자!의 리메이크. 작가는 플로우의 허니비 작가. 악연의 리메이크. 작가는 아이들은 즐겁다의 허5파6 작가. 원작에서는 아이가 청산가리가 든 음료를 마시고 죽었지만. 리메이크에선 두 주인공이 죽는건 그대로인데 아이는 위치추적기 덕분에 살아나게 된다. 뱀파이어의 리메이크. 작가는 쿠베라의 카레곰. 원작의 주인공인 환희가 일자리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있을 때의 설정을 리메이크했다. 어차피 마지막에 짤릴삘이다.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의 리메이크. 작가는 피리 부는 사나이의 차용운. 원작에서의 Final Stage(2)의 내용중에서 서지혜가 바이러스를 퍼트리느냐 퍼트리지 않느냐의 투표 결과에서 바이러스를 퍼트린다를 선택했을 때의 설정을 리메이크했다. 배드엔딩인만큼 내용은 꿈도 희망도 없다. 바이러스를 퍼트리려고 한 호이찬은 좀비에게 먹히고 서지혜는 좀비가 된 이진아를 지키며 지난 일을 후회한다. 최진수는 증오의 대상이 되어 치료자들, 생존자들에게 살해당하고, 좀비 시연은 그 장면을 유리관 안에서 바라본다. 오직 신난 자는 쾌락살인마 최서진 뿐이다. 그리고 작가는 왜 이걸 리메이크 했지 하며 슬퍼하며 그렸다 카더라 원작의 그림체를 작가가 잘 재연해 주었다. 나이트런의 리메이크. 작가는 탈(웹툰)의 강임. 원작을 적절히 파괴 시킨 리메이크. 레즈물, 게이물, 역하렘, 근친물에 3p까지... 작중 작가 공인 개연성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간 작품이다. 앤이 프레이한테 청혼해 둘이 결혼하는 건 그렇다처도 어그 뒤에 졸지에 닭쫓던 개 신세가 된 드라이와 레오가 눈이 맞는다는 전개는 확실히 뜬금없다. 그 뒤의 내용도 레오와 눈맞아 도망간 드라이를 대신해 집사들로 역하렘을 꾸리는 메이나 철신을 두른 형을 보고 초간지 난다고 하악거린던 반이 이렇게 된 이상 시온과 함께 3p로 간다며 형을 떡실신시키고 옆구리에 끼운채 시온을 구하러 오는 등 개연성은 저멀리 사라져버린지 오래다. 그래도 원작 나이트런의 김성민 작가는 해피엔딩으로 여기는 것 같다. 덕분에 웹갤에서는 동인지를 왓 이프에 올려놨다고 욕을 한 사발씩 해대고 있다 어? 캐붕인건 같지만 어때요 최강의 커플이 탄생했는데 개연성이 뭐가 중요합니까 아무튼 커플탄생 이쯤되면 개연성을 따지는 것도 사치 개연성은 따지지 말자 심지어 주위의 괴수들이 축복해주고 있다.(...) 그런데 프레이가 앤이랑 결혼해서 괴수 각성이 없었을테니 검은상어도 없어야 정상인데? 참고로 저 취소선의 대부분은 이미 본 만화에서 나왔다(...) 애초에 첫 시작부터 원작파괴가 심하다고 적었을 정도. 나이트런의 에피소드 나이트폴 42화 작가의 말이 '행복한 왓 이프...하지만 이쪽은 현재진행형으로 불ㅎ....(...)'이다. 그리고 어차피 독자들도 개그만화 정도로 취급하기 때문에(…) 애초에 부제부터가 나이트런 if 커플 메이커(...)다. 김작가 본인이 불편한게 아닌 이상 구웹갤이 진지충...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 탈을 그리고 있어서 부각되지 않지만 이 작가의 원래 적성은 이 쪽이다. 동인지로도 나이트런에선 정상적인 커플링이 불가능 새와 같이의 리메이크. 작가는 팬마, 후은 원작. 충격과 공포의 TS로 리메이크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액자식 구성. 목욕의 신의 리메이크. 작가는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의 원현재. 하지만 표지는 갓 오브 더 하이스쿨을 패러디했다. 금자탕 회장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고 나서. 외국물이 든 금자탕을 허세가 구원하러 간다는 내용의 리메이크.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의 작가 답게 온갖 패러디가 난무한다(...). 나온 패러디로는 SHOW ME THE ㄷㄷㅐ, 그 만해, 천본때, 때다때다, 테트리스, 옛때전생, 예픈스키가 건네주는 녹색 홍차, 인법 성진국묶기 등등. 그리고 마트료시카에 그려진 얼굴은 차례대로 진모리, 조석, 쿤, Rage Guy, 카카시. 천조국과의 대결 장면에서 처음에 로봇에 소환사의 협곡 맵도 보인다(..) 마지막으로 리메이크 작가의 깨알같은 자기 웹툰 홍보. 그러나 이번 화가 왓이프의 마지막화라서 그런지 웹툰이 올라온 직후 다른 작가를 언급하는 베댓과 다른 댓글간에 논쟁이 있었다. 충분히 잘 소화해 낸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다른 작가의 작품을 요구하는게 못마땅하다는 의견. "XXX 아직 안나왔는데 벌써 끝?" 같은 내용. 한편, 작품의 재미와는 별개로 때 문서를 보면 알수 있듯 때를 미는 나라는 실질적으로 한국밖에 없기에 일본, 러시아, 미국인을 해외용병 떼밀이라는 캐릭터로 설정하여 까이고 있다. 차라리 규모를 나라가 아닌 도시급으로 하던가, 아니면 스차드처럼 우주급으로 크게 설정하는게 좋지 않았나 싶다는 의견이 있다. 때로 나선환이나 분신을 만들거나 때수건을 뿜어대는 초첨단 슈트부터 현실성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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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동남권 폭우 사태
온천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동래점 앞. 사진속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침수된 지 6일이 지난 8월 31일에야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고 한다. 부산의 한 주유소에 떨어진 물폭탄 영상. 참고로 저 주유소는 2009년에서 2012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때도 큰 피해를 입었다.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영상의 제목은 Amazing Mega Flood in Busan이다. 2014년 8월 18일부터 8월 25일에 있었던 부산광역시를 위주로 한 부산·울산권 지역의 호우 사태. 주로 부산광역시에서도 북부 지역과 창원시에서도 마산합포구, 고성군 지역에 비가 집중되었지만 울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등 동남권 지역도 폭우의 범위에 들어갔다. 동래구, 북구, 금정구 8월 18일에 동남권에서 폭우가 내리기 전인 8월 2일에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223.6 mm라는 비가 내렸는데 지형이랑 시가지 구조가 부산광역시와 비슷하며 마찬가지로 시가지가 산과 산 사이에 있는 저지대에 많이 밀집되어있다 보니 시가지, 도로, 지하시설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해서 모조리 피해를 입었다. 이전에도 여수시에서는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방식으로 집중호우가 내렸는데, 특히 2010년 7월 16일에는 288.0 mm라는 비와 2012년 8월 24일에 308.9 mm라는 강수량이 쏟아졌다. 그래서 여수시의 피해는 부산광역시의 피해와 유사했는데 저지대 뿐만 아니라 평지의 지하시설들도 거의 초토화가 되었고 비교적 산 위쪽인 주거 지대도 결코 안전하지는 않아서, 폭우에 의해 쓸려 내려온 토사가 지하주차장을 메워 버려 같은 꼴이 난 곳이 많았다. 2014년 8월 25일 0시부터 2014년 8월 26일 0시까지의 대한민국 기상청의 누적 강수량 통계를 사용한다. AWS는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약자이다. Automatic Weather System AWS가 소재한 행정구역 명칭과 해당 AWS 명칭이 다른 경우 AWS 명칭을 추가 표기한다. 굵은 표시로 처리된 AWS는 대한민국 기상청 산하 지역 기상대에서 직접 관리하는 AWS 장비이며 그 외 AWS는 주로 항만 AWS. AWS가 표기 안 된 곳은 주로 방재용 AWS로 관측된 지역들이다. 중구 부산 AWS: 115.0mm 서구 부산 레이더 AWS: 150.0mm 영도구 남항 AWS: 92.5mm 영도 AWS: 76.5mm 부산진구: 85.0mm 동래구: 201.0mm 남구 대연 AWS: 116.0mm 북구: 221.5mm 사상구: 115.0mm 해운대구: 109.0mm 사하구: 124.0mm 금정구: 244.5mm 강서구 가덕도 AWS: 71.5mm 기장군: 187.5mm 중구 울산 AWS: 65.9mm 남구 공단 AWS: 91.0mm 동구 울기 AWS: 176.0mm 북구 울산공항 AWS: 53.5mm 정자 AWS: 55.0mm 울주군 간절곶 AWS: 185.5mm 상북 AWS: 58.0mm 삼동 AWS: 88.0mm 성산구 북창원 AWS: 243.5mm 마산합포구 창원 AWS: 246.5mm 진북면 AWS: 269.0mm 진해구: 127.0mm 김해시 AWS: 133.0mm 진영 AWS: 199.0mm 생림 AWS: 106.5mm 양산시 AWS: 173.5mm 웅상 AWS: 132.0mm 양산상북 AWS: 93.5mm 고성 AWS: 231.5mm 개천 AWS: 143.0mm 위에서 보다시피 일일 누적 강수량만 보면 이 정도의 대재앙이 벌어진 게 의아할 정도지만 아래에서 서술할 여러 원인으로 인해 피해 규모를 크게 키웠다. 강수량만 보면 이 정도의 피해가 벌어진 게 의아할 정도지만 이 강수량의 4분의 3이 13시부터 15시까지 2시간 사이에 모두 쏟아졌다. 즉 시간당 100mm 이상 비가 쏟아진 것이다. 이번에 폭우가 내려서 피해를 입은 동래구, 북구, 금정구, 기장군, 마산합포구 지역의 공통점은 산이 많은 고지대 지역이었다는 것이다. 반면 바다와도 멀리 떨어져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다. 구포동에 소재한 양덕여자중학교의 3층까지 물이 차올랐으며 17시 14분쯤에 420명이 구조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조선일보 기사) 하지만 다른 기사에서는 물이 찬 것은 1층의 허벅지 높이 정도이며 1층이 침수되자 2~3층으로 대피했다가 비가 그치고 모두 귀가했다고. (이투데이 기사) 지하철 2호선 금곡~덕천구간 침수 및 화명역 침수로 해당구간 열차의 운행을 중단했다. 구포동에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한 경로당이 붕괴됐다. 경혜여고 근처의 경사길에서 60세 여성이 물에 휩쓸려 쓰러지고 그 위를 폭우에 쓸려온 차에 깔려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호우로 인해 일찍 하교하던 여고생들이 사망자를 보고 겁에 질려 울며 집에 갔다고 한다. 북구 화명동에 있는 화명수목원도 금정산 자락에 있기 때문에 산사태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때 입구와 수목원을 연결하는 연결다리가 무너졌는데 1년이 지나도 복구를 못 하고 있었다가 2016년 8월 15일 기준 연결다리가 복구되었다. 계곡으로 인하여 입구랑 수목원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분리되어 있다. 다행히 위쪽에 차량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다리가 하나 더 있어서 그 쪽으로 왕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천천에 있던 유일하게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다리가 휩쓸려갔는데 3억을 들여지은 다리인데 예산부족으로 한참동안 복구를 하지 못했다.(...) 물론 지금은 복구되어 있다. 그리고 다시 사라졌다 온천천 최상류, 범어사 앞. 이게 하류에 비하면 훨씬 다행인 편이다. 온천천 일대 물 범람으로 구서동, 온천동, 장전동, 명륜동 일대 침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 침수로 해당구간 열차운행 중단.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은 선로 침수로 장전역까지만 운행. 동래역, 금사역 침수로 4호선 운행중단. 이중 4호선 동래역은 에스컬레이터 모터가 완전히 손상되었다가 2014년 10월에 복구되었다. # 롯데백화점 동래점, 부산대학교 앞 거리 등 상업지구가 온천천의 범람으로 인해 침수되었다. 동래구와 금정구 곳곳에서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으로 인해 시가지, 도로, 지하도 침수, 산사태가 발생해서 피해를 입었다. 우장춘지하차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승용차, 오피스텔 지하 관리자 등 곳곳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금정구 노포동 스포원파크 인근 회동수원지로 가는 수영강 상류 부근도 폭우로 인하여 완전히 노변이 유실되어 버렸으며 연제구 연산동에서는 온천천과 수영강의 더블 범람으로 과정교차로와 수영강변이 물에 잠겨 버리는 바람에 안 그래도 부산 대표 인구과밀지역+교통지옥 중 하나로 손꼽히는 토곡의 셋밖에 없는 진입로 중 둘이 다운되고 말았다. 수영강변을 연결하는 연결다리도 완전히 유실되어 버렸다. 홈플러스 연산점은 지못미. 게다가 이 바람에 여기를 지나야 하는 99번, 86번, 87번, 49번 등 수많은 버스들이 토곡이나 연산자이 쪽 연약지반 언덕으로 우회해서 가야 했다. 금정구 남산동에 캠퍼스를 새로 지어서 이사한 부산외국어대학교 도로가 폭우로 인해 모두 파손되어서 부실공사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 산사태 발생. 정관산업로 마비. 동해남부선 기장역 ~ 월내역 구간 침수로 인한 자갈유실로 기장역 ~ 태화강역까지 열차운행 중단. 호우로 인해 고리원전 2호기 수동정지 조치. 호우로 인해 좌광천(정관~임랑) 범람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했다. 1주일 전인 8월 18일 이미 폭우가 쏟아졌는데 또 폭우를 맞이하였다. 폭우로 인해 동해남부선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온산 공단 등 울산내 공장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남구에서는 두왕사거리 일대가 침수되어 도로교통이 통제되었으며, 동구에서는 일산진마을 가옥 20여채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홍수의 여파로 울산-김포 항공편 4편이 결항되었다고 한다. 전날 밤부터 계속된 비로 마산지역 도로 곳곳이 침수되거나 비탈면이 붕괴되어 교통흐름에 애로사항이 꽃피었다. 미꾸라지도 잡히는 듯 하다. 진동면에서 71번 시내버스가 침수구간으로 진입하였다가 물살에 휩쓸려 인근 하천에 좌초되어 버스 기사 및 승객 6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당시 원래 운행하던 도로와 우회 도로가 침수로 통제되자 농로로 방향을 잡고 진입하려다 농로 반대편에서 오지 말라는 사람들의 손짓을 보고 서 있다가 물이 불어나자 이에 휩쓸렸다. 버스는 인양된 상태이며 실종자도 전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현재 해당 차량은 타 업체로 팔려가서 정상 운행중. 자세한 내용은 창원 시내버스 좌초 사고 참고. 이후 경찰, 소방, 군 병력을 투입시켜 복구 작업을 진행, 완료되었다. 8월 26일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8월 28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기장군 등 부산의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약속하였다. BIFC 보러 부산에 온지 6일 만에 다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위해서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 액수가 90억원을 초과하여야 하는데 기장군만 해도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부산광역시는 이전에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차례가 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했으며, 당시 부산의 강수량은 2009년 7월 7일과 16일에 무려 310.0 mm와 266.5 mm 였고, 2011년 7월 27일과 2012년 7월 15일에 각각 245.0 mm와 231.0 mm 되는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당시 피해는 2014년과 비교하면 재앙급 수준이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기장군을 찾아간 것과 유튜브를 비롯한 영상매체의 발전으로 언론을 타다 보니 2014년이 피해가 제일 심각한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시 2009년에서 2012년까지 내린 폭우는 2014년보다 훨씬 큰 피해를 입었다. 2009년에서 2012년까지 이어진 부산의 폭우는 240 mm 이상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고 부산에서는 산이 시의 중심부를 장악하고 있어 저지대에서 곳곳에 시가지가 형성되는 일이 많아 그곳들은 모조리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쉽다. 저지대 뿐만 아니라 평지의 지하시설들도 거의 초토화되었다. 지하도들은 청소가 힘드는데 툭하면 폭우가 덮쳤으니 며칠이 지나도 뻘밭이었다. 이 지하도들을 대부분 포함하는 7번 국도도 당연히 마비가 되었다. 그리고 부산의 특성상 산이 많다 보니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몰려있는데다 특히 저지대와 산 부근에 많이 밀집되어있다 보니 부산시민들과 상인들이 느끼고 있는 피해는 2014년보다 2009년에서 2012년까지 내린 폭우가 상상을 초월했다. 비교적 산 위쪽인 주거 지대도 결코 안전하지는 않았고, 폭우에 의해 산에서 쓸려 내려온 토사가 지하주차장을 메워 버려 지하도와 같은 꼴이 난 곳이 많았다. 참고로 박근혜 대통령이 온 기장군 좌천이라는 마을은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뉴스에 나왔지만 또 다른 의견으로 저수지 댐이 붕괴되어 좌천마을이 피해를 입었다는 의견이 나와 기장군과 좌천마을 사람들과 재판했었는데 좌천마을이 승소했다. 또한 부산과 김해에서 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되었다. [소방방재청] 25일13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진주시, 양산시)지역 호우경보, 상습침수지역 대피, 위험지역 통제등 안전에 주의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알려드립니다. 부산지역 침수지역은 전기감전 사고 발생 우려가 있으니 전기시설에 접근을 금하시고 전기고장신고는 1588-7500으로 신고바랍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 날씨 부산광역시 자연재해 창원 시내버스 좌초 사고 특별재난구역 호우 차바(2016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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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동해안 폭설 사태
2014년 2월 6일부터 시작된 강원도 영동지역과 경상북도 영동지역(경북 동부)의 폭설 사태. 주로 강원 영동지역에 눈이 집중되었지만, 경북 동해안인 울진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와 울산광역시, 기장군, 해운대구 일부 및 태백산맥 너머인 정선군, 봉화군, 영양군까지도 폭설의 범위에 들어갔다. 통상 강원도 영동지방을 기준으로 볼 때 매년 겨울 설 명절과 입춘을 전후해서 일시적으로 북동풍이 부는 시기가 있는데 이 북동풍이 동해를 지나면서 습기를 머금고 그대로 태백산맥에 충돌, 미칠듯한 폭설이 내리게 되는데 이번 폭설의 경우 동고서저의 기압배치가 유독 길어진 것이 이번 폭설의 원인이다. 보통 3일정도 연달아 오고 그치는데 이번의 경우 1주일 내내 신나게 내리고, 다시 하루 쉬고 또 내리는 양상이 되면서 누적적설량이 엄청나게 많아지게 된 것이다. 2월 8일에는 중부 지방에도 눈이 내렸다. 2월 14일까지 죽어라고 내리던 눈이 15~16일쯤 잠시 쿨타임으로 쉬어갔다. 이 사이에 죽어라고 눈을 치웠지만 문제는 또 대량폭설이 예상되어있다는 것. 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서 기존 눈 무게+새로 쌓인 눈 무게를 합치면 정말 대책이 없어지기 때문에 일단 치우고 봐야한다. 기록상으로는 일단 최장적설기간을 103년만에 갈아치웠고, 각 지역의 최심적설량이나 누적적설량 기록도 모두 갈아치울 예정이다. 폭설로 인한 피해액 규모는 덤일 듯. 이젠 눈 30cm는 겁도 안난다고.... 강원도의 패기 2월 6일부터의 신적설로 기재한다.(눈은 관측되었는데 적설량이 적을 경우 0으로 나올 수 있다.) 당일 마다의 적설량을 의미한다. 단위는 cm. 동해안과 그 외 지역에 있는 공식 관측 지점과 비공식 관측 지점의 자료를 기재하였다. ASOS 관측 , 즉 북강릉, 동해, 속초 등의 기상청 유,무인 관측 자료. CCTV, 기상청을 제외한 타기관 자료. 이 자료는 기상 관측 표준에 미달하므로 신뢰성이 떨어질수 있음. 공식 관측 지점 자료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강원도 관측점 북강릉 : 1.7 대관령 : 0.2 경상북도 관측점 경주시 : 1.7 울릉군 : 39.0 이지점의 강설원인은 해기차에 의한 눈구름 생성이다. 이 또한 지형적 원인이지만 영동지방의 산맥으로 인한 강설과의 차이는 유의해야한다. 한편, 두 강설유형 모두 따뜻한 동해에 기인하기도 하므로 이번 적설 사례에 울릉군 또한 추가한다. 강원도 관측점 속초시 : 11.1 북강릉 : 23.3 대관령 : 24.2 경상북도 관측점 경주시 : 1.8 청송군 : 2.0 울릉군 : 3.7 이날은 강원도 영동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눈이 온 날이다. 눈은 9일까지 계속됨 강원도 관측점 속초시 : 15.5 북강릉 : 16.0 대관령 : 25.5 경상북도 관측점 울진군 : 0.1 청송군 : 4.5 울릉군 : 0.2 강원도 관측점 속초시 : 41.7 북강릉 : 45.7 대관령 : 20.0 경상북도 관측점 울진군 : 13.9 포항시 : 1.6 경주시 : 3.5 청송군 : 6.5 울릉군 : 10.8 울산광역시 울산 : 3.0 부산광역시 부산 : 0.0 기장군 대부분과 해운대구 송정에 눈이 19.0cm 쌓였다. 당연하겠지만 대부분 눈은 내렸으나 땅에 떨어지자마자 녹았다. 물론 햇빛이 안드는 곳에는 1cm 가량 쌓였지만 이것도 오후에 들어서 다 녹았다. 심지어 흐리기만 하고 비조차 내리지 않는 지역도 있었다. 강원도 관측점 속초시 : 27.8 북강릉 : 45.9 대관령 : 25.5 경상북도 관측점 울진군 : 17.1 포항시 : 7.8 경주시 : 31.2 울릉군 : 0.5 울산광역시 : 10.5 부산광역시 : 0.2(동부산권 19cm) 강원도 관측점 속초시 : 8.3 북강릉 : 17.0 대관령 : 7.7 경상북도 관측점 울진군 : 0.0 포항시 : 3.1 경주시 : 3.0 울릉군 : 0.5 울산광역시 : 3.3 부산광역시 : 0.0(동부산권 6cm) 강원도 관측점 북강릉 : 3.3 대관령 : 0.1 경상북도 관측점 울진군 : 0.5 포항시 : 2.9 경주시 : 0.8 울릉군 : 0.4 강원도 관측점 북강릉 : 38.2 속초시 : 20.2 대관령 : 7.1 경상북도 관측점 울진군 : 9.2 포항시 : 2.5 경주시 : 0.7 울릉군 : 0.1 강원도 관측점 북강릉 : 1.7 속초시 : 4.8 대관령 : 3.4 경상북도 관측점 울진군 : 0.6 포항시 : 0.0 경주시 : 1.0 경상북도 관측점 경주시 : 0.5 경주시 건천읍 일대: 70 금강산일대 누적 적설량: 230 기장군: 19.0 어디까지나 부산 기준이지만 비만 왔던건 아닌게 정관과 철마에는 폭설이 내렸다. 그 덕에 제설장비? 그거 먹는건가염 쩝쩝하던 기장군청은 좆망테크 해운대구 송정 포함,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월평리/임곡리 철마면 고촌리/송정리/안평리/임기리 제외 기장군청에서 2월 9일 비공식적으로 잰 것인데 그 이유는 기장군엔 대한민국 기상청의 관측점이 없기 때문이다. 타 지역에 비해 적은 적설량인데도 굵은 글씨로 써진 이유는 기장엔 진짜 눈이 안오기 때문이다. 심지어 2012년 12월 말에 내린 부산 낙동강 밸트 및 금정-백양산 일대를 강타한 폭설 때 기장은 비만 왔다. 그만큼 이번 폭설이 이례적이다. 진부령: 150cm(2월 13일 기준이다.) 삼척시 하장면 댓재: 160(2월 14일 기준) 통상 서부지역에 내리는 눈에 비해서 이쪽 동네 눈들은 습기를 잔뜩 머금은 습설인지라 무게가 무지막지하게 나간다고 한다. 덕분에 고립피해를 제외하면 빙판에 미끄러지는 피해보다는 주로 시설물 붕괴에 피해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월 10일 코레일 발표에 따르면 태백선과 영동선 화물열차 운행이 기존 27회에서 4회로 감축운영되고, 그나마도 철암역까지만 운행 중이고 동해, 강릉역으로는 진입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한다. 여객열차는 그나마 정상운행중이지만 제설작업으로 20분 연착중이라고.... 영동선과 삼척선을 운행하는 바다열차의 운행취소는 덤 2월 12일 오전 11시까지 집계된 현황으로는 강원도 내부에서만 사유시설 15억7천400만원과 공공시설 15억8천700만원 등 모두 31억6천100만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유 시설물 피해는 비닐하우스 78동, 축산시설 68동, 주택 반파 1동 등이고 공공시설은 삼척 노곡면 하마읍 게이트볼장 지붕과 삼척 하장초교 체육관 지붕 붕괴 2곳이다. 문제는 아직 눈도 다 치우지 못한 상태이고 눈이 다 치워지고 집계를 하기 시작하면 총 피해액은 정말 눈덩이 불어나듯 늘어날 예정이라는 것. 남북 이산가족 상봉 예정지로 잡혀있는 금강산 일대의 적설량이 2.3m대를 기록하면서(절대 cm단위가 아니다. 미터단위다.) 정부에서 긴급제설에 나섰다. 다행히 동해 출입사무소에서 금강산까지의 7번 국도 20km구간의 도로를 확보했다고한다. 2월 10∼11일 이틀동안 울산에서는 공장지붕 5곳이 붕괴돼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한다. 2월 12일 기준으로 12일 울산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북구 상안동의 부추 재배 비닐하우스 64개 동과 서생면 9개 동 등 모두 73개 동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북구에서는 축사 5곳이 내려앉았고, 골프연습장 기둥이 넘어지기도 했으며, 화봉시장 아케이드와 자동차 부품업체 공장건물, 중구 슈퍼마켓 등도 일부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공단 정전은 덤. 경주의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중 눈으로 쌓인 무게를 버티지 못한 리조트의 강당 지붕이 붕괴되어 수십명의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매몰되었다. 이 사고로 부산외대 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항목 참고. 이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경주지역에서 폭설로 인해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시설물의 붕괴가 계속 있었다고 한다. 포항의 경우 눈이 희귀한 동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적극적인 제설이 필요할 정도의 강설이 거의 없다시피하던 지역이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도 제설에 대한 대비와 지식이 무척 부족했으며, 시민들 또한 눈을 치워야 한다는 의식이 무척 부족했다. 때문에 연이은 폭설에 눈이 잔뜩 쌓이는 와중에도 제대로 된 제설 작업이 펼쳐지지 않아 오랜 기간 동안 땅에 쌓인 눈이 방치되는 일이 있었다. 그나마 번화한 시내 근방의 도로를 비롯한 대부분의 길은 비교적 빠르게 제설 작업이 완료되었으나, 이를 제외한 바깥쪽 지역에서는 대책 없이 방치되었다. 눈을 치우는 이 없이 차량과 사람의 이동만 계속되었기에, 수십 cm의 두꺼운 눈이 압착되어 그야말로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지 않고 두꺼운 빙판이 형성되었다. 포항 내에서도 지방에 속하는 지역에서는 봄이 가까워질 때까지 그 빙판이 방치되기도 하였다. 허나 이번 사태로 호되게 데였고 갈수록 환경이 변해서 포항에서도 눈 볼일이 많아진 편이라 동일한 사태가 또 온다면 적극적인 제설에 나서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은 '관리소나 경비원들이 치우겠지...' 하며 방치했다는 말도 있었다. 2월 10일, 곰내터널 입구에 눈으로 인한 사고가 나서 정관 산업로는 4시간 동안 정체 되어 있었다. 2월 11일 삼신교통은 정관면에 버스를 운행도 못하고, 세진여객은 지연 운행으로 승객들이 많이 당황하였다. 그래서 그 날 부산광역시 게시판은 왜 버스가 오지 않느냐는 민원이 많이 접수 되었다. 기장읍도 눈으로 인한 정체가 발생되면서 어떤 사람은 출근하자 마자 30분만에 퇴근 했다는 말도 있고, 퇴근하는데 집에도 못가는 사람도 속출 하였다. 일단 11일에 눈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피해복구 작업이 본격화 되었다. 문제는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눈이 내릴 예정이라는 것. 일단 12일 10시 정부에서 특별교부세 지원이 결정났다. 하지만 상황상 교부세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쿨타임 끝났다 동부의 2014년도 졸업생들에게는 인상깊은 폭설이 되었는데 왜냐하면 2014년도 졸업생들은 2011년 동해안 폭설 사태가 있던 해에 입학한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강릉시의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졸업식을 거행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초등학생,대학생 제외 무한도전에서 형! 어디가? 특집으로 자메이카로 간 인원들을 제외하고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길성준이 강원도에 가서 눈 치우기 봉사를 했다. 이때 투입된 민가는 지붕에 쌓인 눈의 무게 때문에 미닫이문 프레임이 휠 정도였다. 사태가 매우 심각해 촬영을 위한 최소 인원만 남기고 제작진들도 눈 치우기에 나섰다. 박명수는 중간에 파일럿 프로그램 밀리언셀러 촬영 스케줄로 인해 먼저 돌아갔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특별한 기분 폭설 제설 날씨 대한민국 기상청 2010년 중부권 폭설 사태 2011년 동해안 폭설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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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2013년 12월 첫 증례를 시작으로 2014년 2월부터 서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지역에서 급격히 에볼라 출혈열이 퍼져 수천명의 희생자를 낸 사건. 나이지리아를 필두로 다른 나라로의 확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변종이 발견되어 전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9월 에는 진원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미국에서도 감염자가 나타났으며, 스페인에도 감염자가 나타나 사망하는 등 전 세계적인 대 재앙이 될 우려를 낳았다. 2015년 11월의 발병보고를 마지막으로 이 유행은 잠잠해졌다. 2016년 6월 WHO가 종식 선언을 했다. 발병자수 28,616명, 사망자수 11,310명. 아프리카 특성상 발병자의 17~70%가 보고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에 유행했던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 전염이 되는 종류가 아니었는데, 공기 전염의 가능성이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해당 변종은 사람에게서는 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 항목에서 설명되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자이르 변종으로 혈액이나 타액 등 신체 접촉을 통해 전염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이 공기전염 되는 바이러스가 이미 유행 중이라느니 하는 루머를 퍼트리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에볼라항목에도 나와있듯이 공기 전염이 되면서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그야말로 인류 문명의 존속이 달린 문제가 된다. 만약 공기 전염이 된다면 선진국들이 늑장 대응을 한다거나, 서아프리카에만 퍼지고 있고 자기들 문제가 아니라서 수수방관하고만 있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 물론 200명 이상의 의료진 대량 감염으로 인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제한적인 공기 감염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이들도 있지만 가능성은 극히 낮다. 에볼라/공기감염가능성 참고. 11. 17. 기준 (그림 출처: 뉴욕 타임즈) 기니 라이베리아 - 2015년 5월 WHO가 에볼라 종식 선언을 했으나 국경을 맞대고 있는 기니,시에라리온에서 지속적으로 환자가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시에라리온 콩고민주공화국 - 다만 콩고 유행의 경우 서아프리카의 유행의 일부가 아니며 관련이 없다. 콩고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유행 종료를 선언했다. 병을 일으킨 변종 자체는 같은 자이르 변종이지만 바이러스의 유전자 감식 결과 서아프리카 유행에서 옮겨온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시작된 유행임이 밝혀졌다. 미국 스페인 말리 나이지리아 세네갈 미국 스페인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외 다수. 원래 에볼라는 콩고와 수단에서 발견되던 토착 바이러스이다. 그 중에서도 1976년에 콩고 에볼라강 유역 인근 마을에서 최초발견된 바이러스라 에볼라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그런데 생뚱맞게 거리가 어마무시하게 먼 기니에서 최초로 판데믹이 일어난 것은, 고속도로 개발 등 세계화의 영향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4년 2월 서아프리카 기니 남부 시에라리온 국경의 인근 밀림 지역에서 야생동물에 의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최초의 사망자는 남동부 국경마을인 구에케도우(Guéckédou)의 멜리안두(Meliandou)의 에밀 오우아모우노(Emile Ouamouno)라는 2세 아이이다. 에밀은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큰귀박쥐가 자주 서식하던 나무 주변에서 놀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3년 12월 2일, 에밀에게서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4일 후 사망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그 아이의 누나와, 엄마, 할머니까지 모두 사망했다. 역추적 결과 최초 감염자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후 산파를 통해 단도우 폼보(Dandou Pombo), 다와(Dawa)로 확산되었으며, 이후 Guéckédou Baladou District, Guéckédou Farako District로 확산되고 Macenta와 Kissidougou까지 전파가 이루어졌다. 고립된 이 마을에 할머니의 장례식을 위해 찾아온 사위가 기니 남부의 대도시로 옮겨가면서 본격적으로 전파가 시작된 듯하다. 서아프리카 일대에서는 시신에게 키스를 하는 풍습이 있는데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체액을 통해서 감염된다. S.Gunter et al. Emergence of Zaire Ebola Virus Disease in Guinea (2014) 또, 하필이면 최초발현지인 멜리안두 마을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의 접경지역이었던 탓에 해당 국가에도 판데믹이 일어났다. 기니의 국경과 가까운 라이베리아의 로파(Lofa) 주의 포야(Foya)에서 3월 30일에 2명이 확진되었으며, 로파의 여행객이 수도인 몬로비아로 이동했다. 이후 로파 주를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또한 기니에서 감염자들을 치료하던 전통치료사를 통해 시에라리온으로 확산되었다. 해당 전통치료사는 5월 26일에 사망했고, 이 전통치료사의 장례식을 통해 시에라리온으로 확산되었다. 에볼라 자이르의 변종. 지금까지 자이르는 늘 콩고 근방에서 창궐했기 때문에 자이르 변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었지만 유전자 감식 결과 자이르 변종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2014년 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중심으로 세계 8개국에서28,616명에게 발병, 11,310명은 사망. 앞서 언급했듯 콩고는 해당 유행의 일부가 아니므로 제외 그 중에서도 의료인력은 570명이 감염되어 324명이 사망했다. 언급된 3개국 밖에서는 35명 감염, 15명 사망. 대부분의 희생자가 압도적으로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의 경우 각각 9월 5일, 8월 29일 이후로 추가 감염자가 없어 2016년 6월 WHO에서 해당 국가의 에볼라 발병이 종료되었음을 선언했다. 서아프리카 3국에서는 워낙 광범위한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고 병원이나 당국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많아 통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국경없는 의사회에 따르면 통계에 잡히지 않는 감염자나 사망자들을 생각하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최대 50%정도 인명피해가 규모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3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6개월 동안 감염자는 49명에서 7,178명으로 사망자는 29명에서 3,338명으로 각각 146배, 115배 증가한 것이다. 2개 이상의 국가들에서 수천명이 감염되어 대략 절반의 사람이 사망한 이번 대유행은 전례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콩고에서도 서아프리카 유행과는 별도로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 중. WHO에 따르면 11월 11일 기준, 66명이 감염되어 49명이 사망하였다. 그 중 의료인력은 8명 감염, 8명 사망. 환자와 접촉하여 추적되고 있던 1121명 모두의 21일 잠복기가 발병 없이 끝났으며 10월 10일 이후 현재 추가 환자는 없는 상태였으며, 다음 달 WHO에서 유행 종료를 선언했다. 경제적 피해도 상당하다. 영국 기업들이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인력을 시에라리온에서 귀국시켰으며,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에 위치한 호텔의 가동률이 기존의 3분의 1로 뚝 떨어졌다. 또한, 브뤼셀 항공의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코나크리로 입국하는 인원이 50명에 불과한 반면, 코나크리에서 출국하는 인원은 200명에 달했다. # 전문가들은 에볼라 발병 자체 뿐만 아니라 에볼라에 대한 공포로 인한 경제적 피해 역시 지적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피해가 발생했는데, 서아프리카 3국 학교 대부분은 에볼라 유행 동안 확산을 막기 위해 휴교를 하고 기숙사에 살던 학생들을 내보냈기에 많은 학생들이 교육 기회에 제한을 받았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에볼라 유행이 끝나고 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을 때 드러났는데, 학교에 다시 나오지 않는 여학생이 많아서 그 원인을 조사해 보니 '집에 가 있는 동안 성폭행을 당해 임신을 한 여학생들이 많았다.'라고.... 아프리카 저개발국에서 성폭행은 매우 빈번하다. 주로 생활수를 구하기 위해 먼 곳으로 물을 뜨러 가거나 혼자서 가축이나 아기를 돌보는 여성들이 표적이 된다. 안전한 기숙사에 있던 여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오히려 범죄의 위험에 노출된 셈이고, 전염병의 유행으로 사회 혼란이 가중된 영향도 컸다. 기존의 에볼라의 유행이 한적한 마을에서 시작해 그 마을에서 끝이 나던 것에 반해, 이번 경우 환자 및 보균자들이 대대적으로 이동해 대도시에도 유행이 번졌으며, 이후 주요 3국의 열악한 의료 현실과 행정능력 부재가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것이 주류 의견. 에볼라가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콩고 등 경험이 많은 국가들과 달리 서아프리카 국가들은 더더욱 에볼라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한다. 코나크리, 프리타운 등 각국의 수도에도 확산되었고 이 도시에는 당연히 주요 도로망, 국제공항, 항구 등이 있어 확산 염려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초기대응 실패로 인해 에볼라의 확산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도 불가능에 가깝다. 아프리카 내에 깊게 스며든 지역 신앙 및 의술과 풍습, 미신이 확산을 부채질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위에서도 말했듯 죽은 사람의 시신에 키스를 하는 풍습이 가장 대표적이며 에볼라를 주술로 착각한다거나 주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여긴다. 결국 병원을 찾고나면 이미 병은 퍼져있다는 것. 또 현대 의학에 대한 불신과 서방에서 온 세력 자체에 대한 불신이 심하여 의료 인력의 개입이 쉽지 않다. 서양의 의사들이 에볼라를 퍼뜨렸다는 음모론이 그 대표적인 예. 일부지역 주민들은 구호소나 정부 조사진을 습격하기도 했다. 적십자 차량이 나타나면 "에볼라"라고 외치며 도망친다는 사례도 있다. 게다가 자신이 에볼라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참고 이는 아프리카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 미국인으로서는 최초의 감염자로 알려진 패트릭 소여 또한 자신이 에볼라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난동을 피우며 의료진에게 소변을 퍼부어 대피하는 소동을 피웠다. 7월에 에볼라로 사망하였다. 역시 라이베리아 계 미국인이며 라이베리아 정부에 고용된 인물. FrontPageAfrica지의 보도에볼라는 체액으로 감염되기 때문에,저 사람들의 행동은 에볼라를 옮겨주는 행위이다 이번 사태는 기존의 에볼라가 가난한 아프리카 지역에만 출현하고 있어, 서구 제약회사들이 백신 개발 등을 게을리하고 있던 탓도 있다는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항목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참고. 7월까지 조사 자료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것을 따르지만, 8월 8일 WHO가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였으며 이후 WHO의 자료를 따름.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2014년 9월 30일, WHO가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했기에 발병국과 구별하기 위해 녹색으로 표시. 2014년 11월 21일 WHO 는 민주콩고의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함. 2015년 5월 9일 WHO 는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하였음. 2015년 11월 7일 WHO는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하였음. 대한민국 질병관리 본부 이 정보는 18년이 되어서야 갱신됨. 2015년 1월 3일, 시에라리온에서 구호 활동 중인 한국 의료진이, 에볼라 환자의 채혈 과정에서 주사바늘에 찔려 독일의 검사 캠프로 긴급 후송 되었다. 1월 4일 검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다행히 감염판정에서 음성이 나왔다. 2015년 1월 7일,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가 새로 만든 에볼라 백신의 인체접종이 시행 되었다. 1차 투여 실험은 18~50세의 성인남성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접종후 1~2개월 후 2차 접종을 하여 면역력 체계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5년 5월 6일 WHO가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종식 선언을 하였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공항, 항구의 검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세계 각국의 대처 및 반응 항목 참고. 에볼라가 다루기 힘들고 위험한 질병인만큼 활성화 상태인 에볼라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것은 생물학 안전등급 4(BioSafety Level 4, 통칭 BSL-4 혹은 BL-4) 시설에서만 가능하다 그런데 이 BSL-4 연구소는 미국에 15개, 전 세계를 따져도 운영이 중지된 것, 개발 중인 것을 다 합쳐서 총 56개 밖에 없는 드문 시설이다. 시설 자체가 비싼데다가 유지비도 만만치 않은지라 일반 제약회사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며, 미국만 해도 15개 시설 중 14개가 정부기관 소속일 정도. BSL-4 연구시설이 아니더라도 다른 바이러스의 벡터(vsv)를 이용해 에볼라 단백질을 생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에볼라에 대한 연구는 가능하다. 물론 활성화 에볼라 바이러스 자체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2014년 현재 건설 중으로 2015년부터 가동 예정...이라 했으나 2017년 기사에서도 가동예정으로 나와있다. 현재 충북 오송읍에 있는 BSL-4 실험실은 각종 감염병 유입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 훈련만 이뤄지는 ‘개점휴업’ 상태인데 “아직 국내에 퍼지지도 않은 바이러스를 연구용으로 반입하면 국민 불안이 가중된다”는 이유에서다. BSL-4 등급의 연구실은 기본적으로 쉬는 기간 없이 풀 가동 상태인데, 이 장비를 '가동 중'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비용도 일개 기업이 감당하기 힘들 만큼 매우 높다고 한다. 또한 1976년에 영국의 에볼라 연구자가 감염되었다가 살아나거나, 1988년에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필로 바이러스 과의 마버그열로 연구자가 사망한 경우, 1996년과 2004년에 러시아에서 에볼라 연구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이런 시설을 갖추더라도 100%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Outbreaks Chronology: Ebola Virus Disease 참고 이런 제약들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 이에 더해 투자 대비 보상이 크지 못하다는 판단에 그간 서구 대부분의 정부기관이나 제약회사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어떤 연구든 적지 않은 돈이 들게 마련인데 아무래도 아프리카에서만 군소적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라는 인식이 있는 에볼라에는 투자를 꺼리게 되는 것. 2014년 서아프리카 대유행과 함께 이 추세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14년 12월 25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진 10여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이송 과정 중에 바이러스 노출이 확실시된다는 뉴스가 나왔다. 감염 확률이야 적지만, 1달 정도 연구에서 참여 못하는 것이 확실시되니, 백신이나 치료제 제작에 있어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후 진짜 에볼라 백신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이 백신인 경우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서 100%의 유효성을 보였고, 내년에 신청 승인을 할 예정이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영장류를 상대로 한 에볼라 백신 실험이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가장 개발에 앞서 있는 백신 두가지는 이미 1차 임상 시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황이 낙관적으로 흘러갈 경우, 이르면 2015년 1월 서아프리카에 2차 임상 시험의 일부로 대대적으로 배포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이 일정은 이상적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며 임상시험의 자세한 내용에는 아직 의문부호가 있는 상태. 해당 백신들은 다른 바이러스 벡터에 에볼라 단백질을 표현한 생백신. 백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에볼라/백신 참고. 치료제의 경우 앞서 언급한 연구 문제에 더해 에볼라가 간헐적으로 발생하였다 사라지는 바이러스라는 점에서 임상실험의 기회가 적다는 점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이번 대유행으로 오히려 제대로 된 치료제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로는 가장 대표적으로 지맵(ZMapp), 그리고 그 외 TKM-에볼라, 파비피라비르, 브린시도피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볼라/치료 참고. 이번 유행과 함께 급하다는 판단 하에 검증되지 않는 약들이 환자들에게 투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있다. 출처.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지맵이 투여되었던 미국인 환자들.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33) 박사와 낸시 라이트볼(60) 여사는 스스로의 의사로 실험용 에볼라 치료제 ZMapp주입을 결정했고, 미국국립보건원(NIH)은 급히 이 약을 보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임상시험도 끝나지 않은 약물을 인간에게 직접 투여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나, 치료방법이 없을 경우 '동정적 사용'에 따라 약물 주입을 허가하기에 이게 가능했다. 약의 투여 후 증세가 호전되어 두 사람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될 수 있었다. 브랜틀리 박사는 7월 31일 부인에게 최후의 유언을 남기기 위해 전화를 했을 정도였지만 ZMapp 투여 후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고, 라이트볼 여사는 첫 접종에서는 크게 효과가 없었으나 두번째 접종 이후 현저한 회복을 보였다고 한다. 이후 이들은 완치되어 퇴원했다.# 그러나 증세 호전의 어디까지가 지맵의 효과였는지, 또 완치에 지맵이 어느정도 효과를 보이는지, 지맵을 인간에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지 등은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는다. 따라서 아직까지 이러한 치료제는 윤리적 문제를 생각해서라도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8월 7일, 오바마 미 대통령은 아직 치료제를 서아프리카에 보내기는 이르다고 기자회견에서 발언했다.# 일반적으로 약이 FDA 인증을 통과하는데에는 5~15년 가량의 기간이 소요된다. 12월 중으로 아프리카 환자들을 대상으로 파비파라비르(아비간), 브린시도피어, 혈청 투여, 그리고 이들을 조합한 복합요법의 임상 효과에 대한 시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해 대조군과 위약을 사용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제대로 된 실험을 위해서는 늘 효과가 없는 위약을 이용한 대조군이 있어야 하지만, 에볼라 창궐과 같이 사람의 생명이 달려 있는 경우, 정확한 결과를 위하여 같은 조건에서 실험에 참여하는 환자들 중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에게 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약을 주지 않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한 문제. 위약 사용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런 윤리적 문제와 위약을 받을 가능성으로 인한 환자들의 참여 저조를 우려하지만, 위약 사용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막말로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는 시험 단계의 약이기 때문에 일부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지 않는 것에도 윤리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런 류의 임상 시험에는 늘 있는 논란으로 정답은 사실 없다.# 서아프리카에서 2014년에 에볼라가 유행할 당시 대한민국 외교부가 여행을 금지할 3개국으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지정하려 했으나, 이들 3개국에 대한 여행 금지 지정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에볼라가 사라지면서 특별여행경보마저 해제되었다. 전염병을 키우는 게임인 Plague Inc.에서 유저들에게 에볼라 저지 기금 기부를 받았다. 약 76,000달러, 한화로 약 8천만원이 기부되었다. 2018년 10월호 로이터 통신 감염병 저널에서 이번 에볼라 사태로 서아프리카에서 530억달러(약 60조원)의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연구결가 발표되었다. 기존 연구와 다르게 에볼라 치료에 모든 의료자원이 몰리면서 홍역, 말라리아, 후천성면역결핍증 같은 질병을 치료하지 못해 발생한 피해까지 반영했다. 기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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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10월 진행상황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의 10월 진행 상황. 8월 8일 WHO가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였으며 이후 WHO의 자료를 따릅니다. 확진(Confirmed case): 실험실 진단 양성인 경우. 추정(Probable case): 사망한 의심환자 또는 검체를 확보하지 못해 검사를 할 수 없으나 임상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이 합당한 사례. 의심(Suspect case): 실험실 진단 이전에 임상증상(고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보일 경우. 질병관리본부 보도일자를 확인해 주시고, 10월이 아닌 보도는 해당 월에 맞추어 각 월별 진행 상황에 링크를 추가해주세요 7월까지 조사 자료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것을 따르지만, 8월 8일 WHO가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였으며 이후 WHO의 자료를 따릅니다. 확진(Confirmed case): 실험실 진단 양성인 경우. 추정(Probable case): 사망한 의심환자 또는 검체를 확보하지 못해 검사를 할 수 없으나 임상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이 합당한 사례. 의심(Suspect case): 실험실 진단 이전에 임상증상(고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보일 경우. 질병관리본부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9월 30일, WHO가 에볼라 발병이 멈추었다고 선언했기에 발병국과 구별하기 위해 녹색으로 표시했습니다. 10월 들어서면서 미국 내 첫 에볼라 진단 환자인 토마스 던컨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수가 백단위를 넘어갈 수도 있다는 추정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으며 환자가 자신이 라이베리아에 다녀왔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들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지 않고 그냥 돌려보낸 것이 밝혀지는 등 미국 내외에서는 방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10월 6일, 스페인에서 유럽 연합 영토 내 첫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되어 스페인으로 후송되었다 숨진 스페인인 선교사를 간호하던 간호사이다.# 한편 미국의 노스이스턴대 생물사회 기술시스템 연구소의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 교통량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에볼라가 오는 24일까지 프랑스로 유입될 확률은 75%, 영국에 도달할 확률은 50%라는 절망적인 예측이 나왔다. 항공교통량이 80% 감소될 경우에도 에볼라가 프랑스와 영국에 상륙할 가능성은 각각 25%와 15%로 전 세계적인 재앙을 피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다행히 27일 현재까지 두 국가에 에볼라가 상륙했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10월 8일, 미국 내 첫 에볼라 진단 환자 토마스 에릭 던컨은 확진 판정 9일만에 사망했다.# 10월 9일, b(4chan)에서 대마초가 에볼라를 치료할 수 있다는 가짜 기사들을 내놓고 있다. 혹시라도 인터넷에서 그런 떠돌이 정보를 입수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10월 12일, 위의 환자의 치료에 관여했던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아 미국내 첫 2차 감염 사례가 되었다. 26세 간호사 '니나 팸'이라고 알려졌다. 그녀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 내에서 에볼라 치료를 받은 켄트 브랜틀리의 혈청을 투여받고 있다고 한다. 10월 14일, 세계보건기구는 현 추세대로라면 12월에는 매주 1만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다소 50%정도의 치사율로 보도되었던 것과 달리 실제 치사율은 70%정도 될 것이라 한다. WHO가 숨겨진 감염자를 감염자의 50% 수준으로 여기는 사실과 조합하면, 의사를 만나지 못한 에볼라 환자의 사망률은 99.99%에 가까워진다. 10월 15일, 니나 팸과 함께 위의 라이베리아인을 치료했던 다른 의료진 한 명이 에볼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두 의료진 모두 철저한 보호대책을 갖추고 치료에 임했는데도 에볼라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감염 경로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같은 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에볼라 신속대응팀을 만들어 미국 전역에서 신속한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첫 감염자인 라이베리아인이 격리되기 전 접촉한 인물들 중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졌다고도 발표했다. 에볼라의 잠복 기간이 2~21일이지만, 보통 8~10일 사이에 감염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하며, 10월 15일은 해당 환자가 격리된 이후 14일이 지난 시점이다.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추적 조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두 번째로 양성반응을 보인 간호사 앰버 빈슨의 경우 미열이 있었음에도 130여명과 같은 비행기를 탔음이 알려졌다. 빈슨이 탔던 비행기는 그 다음 날에도 5차례 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자칫 잘못하면 미국 전역에 헬게이트가 열릴 수도 있다. 아웃 브레이크 현실화 미국내 첫 에볼라 환자는 미국인이 아니라 미국에 사는 친척을 만나러 미국에 온 라이베리아인이다. 복수국적자도 아니다. 국내 언론으로 추정되는 초기 오보 이후 계속 잘못된 문서가 작성되고 있으니 주의 바람.참고 이때도 미국 전역에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다, 아웃브레이크가 현실화될 것이다 등의 이야기는 사실 많은 전문가들이 지나친 오버라고 지적했다. 그 정도 증상을 나타낼 때에는 바이러스를 크게 분비하지 않으며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라고 하더라도 바로 옆자리라면 모를까 같은 비행기를 탄 정도로는 공기로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같은날 10월 15일, 앰버 빈슨이 클리블랜드에서 달라스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CDC에서 앰버 빈슨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행 허가를 내준 것으로 밝혀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 # 미국시간 10월 17일 오전, 펜타곤 남쪽 주차장 및 일부 구역이 폐쇄되었다. '관광객 중 한 여성이 구토하는 것을 본 경찰이 조사한 결과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가 되어 한때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알고보니 아프리카를 방문한 적도 없었다고(...) 세네갈 시간 10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아프리카 세네갈의 에볼라 발병이 종료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나이지리아 시간 10월 20일, WHO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발병이 종료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말리 시간 10월 23일 아프리카 말리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확진 환자가 발견되었다. 서아프리카에서는 6번째 발병. 환자는 2세의 영아라고 한다.# 미국시간 10월 23일, 뉴욕 에서 에볼라 확진 환자가 발생함.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서아프리카 기니에 봉사활동을 다녀 온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함 http://mobile.nytimes.com/2014/10/24/nyregion/craig-spencer-is-tested-for-ebola-virus-at-bellevue-hospital-in-new-york-city.html?emc=edit_na_20141023&nlid=66532140&_r=0&referrer= 말리 시간 10월 24일 말리에서 발병했던 2세 영아가 사망했다.# 미국 시간 10월 24일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 간호사 니나 팸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다.# 일본 시간 10월 27일 하네다 공항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나왔다고 NHK가 보도했다. 다행히 진단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 # 미국 시간 10월 27일 뉴욕에서 최근 서아프리카 발병국에서 입국한 5세 아동이 에볼라 의심증상을 보여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의사가 치료중인 벨뷰 병원에 26일 입원, 테스트를 실시했으나, 27일 오후 일단 에볼라 음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아동과 어머니는 며칠 더 격리된 상태로 경과를 살펴보며 추가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보건당국은 덧붙였다. # 미국 시간 10월 28일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 간호사 앰버 빈슨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였다. 병원은 이미 24일 사실상 완치라는 사실을 발표했지만 퇴원은 조금 더 늦어졌다.# 미국, 스페인이 의료봉사를 갔다 돌아온 의료지원자들에 의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되어 에볼라 확산의 공포가 커졌다. 10월 20일, 나이지리아, 27일 세네갈의 에볼라 발병이 종료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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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11월 진행상황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의 11월 진행 상황. 8월 8일 WHO가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였으며 이후 WHO의 자료를 따릅니다. 확진(Confirmed case): 실험실 진단 양성인 경우. 추정(Probable case): 사망한 의심환자 또는 검체를 확보하지 못해 검사를 할 수 없으나 임상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이 합당한 사례. 의심(Suspect case): 실험실 진단 이전에 임상증상(고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보일 경우. 질병관리본부 보도일자를 확인해 주시고, 10월이 아닌 보도는 해당 월에 맞추어 각 월별 진행 상황에 링크를 추가해주세요 7월까지 조사 자료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것을 따르지만, 8월 8일 WHO가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였으며 이후 WHO의 자료를 따릅니다. 확진(Confirmed case): 실험실 진단 양성인 경우. 추정(Probable case): 사망한 의심환자 또는 검체를 확보하지 못해 검사를 할 수 없으나 임상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이 합당한 사례. 의심(Suspect case): 실험실 진단 이전에 임상증상(고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보일 경우. 질병관리본부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9월 30일, WHO가 에볼라 발병이 멈추었다고 선언했기에 발병국과 구별하기 위해 녹색으로 표시했습니다. 11월 1일, 캐나다가 발병국 국민 비자발급 중단을 발표했다. 서방국가 중 비자발급중지를 취한 것은 호주다음인 두번째로 캐나다 정부가 직접 거론한 곳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3개국의 국민이며 2014년 10월을 기준으로 3개월 사이에 해당 국가에 체류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의 입국비자를 발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자국민 보호를 위한 것이며 서아프리카로 파견된 의료요원들은 제외된다. 캐나다의 발표에 WHO의 사무총장인 마가랫 찬은 "국경봉쇄로 에볼라를 막을수 없다"며 캐나다를 맹렬히 비난하며 교역과 여행경로를 막지 말라는 항의를 시작했다. 전 인류가 똘똘 뭉처서 대응하자가 WHO의 방침이라, 호주에 이어 국경폐쇄를 하면 다른 국가들도 따라하는 흐름이 올것을 우려한 것이다. 현지시각 11월 2일, 프랑스 보건부는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걸린 UN 직원이 현재 파리 인근의 생망데 병원에 이송되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완치된 프랑스인 간호사가 치료받던 병원. 현지시각 11월 5일, 에볼라에 걸렸던 스페인 간호사가 한달만에 완치되어 퇴원했다. 생존자의 항체와 항바이러스제 파비피라비르를 투여해 항체가 생겼다고 한다. 기사가 애매하게 쓰여져 있는데 타인의 항체 투여와 항바이러스제는 환자 본인의 항체 형성을 유도하는 치료법이 아니다. 아마 항체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항체 형성은 독립된 별개의 과정이었을 것이다. 현지시각 11월 10일, 인도인 에볼라 완치 환자가 정액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이유로 격리되었다. 해당 환자는 라이베리아에서 근무 중 에볼라에 걸렸으며 9월 30일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정액에서는 여전히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며 인도 정부는 신중을 기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체액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지기 전까지 그를 격리할 것이라 발표했다. 대부분의 체액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병이 완치된 후에도 정액에는 최대 90일까지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다. 에볼라가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현지시각 11월 11일, 지난달 에볼라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아왔던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미국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완치되어 퇴원한다. 현지시각 11월 11일, 말리에서 두번째 에볼라 사망이 확인되었다. 이번에 확인된 에볼라 감염은 지난 달 있었던 2세 말리 소녀와는 별개로 기니에서 국경을 건너온 남성 환자 고이카 세코우에 의해 시작되었다. 당시 신부전증상으로 치료받던 세코우는 에볼라 검사를 받지 않은 채로 10월 27일 사망하였고, 시신은 화장되지 않고 기니로 이송되어 장례 절차를 밟았다. 이번에 확인된 사망 환자는 당시 그를 치료하던 간호사. 10월 27일 사망한 기니 환자와 그를 치료하던 사람들이 방역 없이 여러 사람과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당국과 WHO에 비상이 걸린 상황.# 에볼라가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11월 19일, 콩고에서도 더 이상 발병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에 발병 중지 지역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11월 19일, 라이베리아에서 근무하다 에볼라에 감염된 후 치료를 받아 완치판정을 받은 인도인 남성이 입국 과정에서 체액(정액과 혈액)에 에볼라 바리어스가 잔류하여 격리되었다. 그동안 학계에서 이론으로 세워둔 에볼라 바이러스 추가 잔존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사례이며, 향후 방역과 제어대책에 큰축을 담당하게 될 역사적인 일이다. 다만 에볼라에 걸릴 경우 병이 나아도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인 상태가 3개월 정도 지속된다는 점으로 인해 발병후 회복한 환자들의 처우개선과 사회복귀 지원등에 대해 호의적으로 보던 여론이 악화되었고 아시아권의 방역체계가 뚤릴수 있는 상황에 직면한지라 보건당국은 초비상상태에 들어갔다. 인도는 인구수가 많고 보건환경이 극과 극이라 초기 발견해도 치료를 놓쳐 광역 확산이 될 수 있다. 11월 20일, 기니에서 의료차량을 전문적으로 털던 무장강도들이 의료차량을 털며 에볼라 의심환자로 부터 채혈한 혈액 박스를 빼앗아 달아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의료차량을 털어 혈액팩등이 나오면 자신에게 수혈해 용맹을 과시하는 풍습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보니 기니 보건당국은 "박스 열면 다 죽는다. 열지마라", 기니 정부는 "추적해서 잡아낸다" 는 발언을 내놓았다. 기본적으로 좋은 차량을 사용하고 비상용 외화가 있으며 의약품은 암시장에 고가에 쉽게 내다 팔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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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12월 진행상황
보도일자를 확인해 주시고, 10월이 아닌 보도는 해당 월에 맞추어 각 월별 진행 상황에 링크를 추가해주세요 7월까지 조사 자료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것을 따르지만, 8월 8일 WHO가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였으며 이후 WHO의 자료를 따릅니다.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9월 30일, WHO가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했기에 발병국과 구별하기 위해 녹색으로 표시
maple1401,namubot,121.150.2.181,r:bronze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3월 진행상황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의 3월 진행 상황. 감염자 및 사망자의 통계수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인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하는 공식발표 를 따른다. 기니 지역에서 최초로 감염과 사망이 확인 되었으며, 3월 마지막날인 31일, 라이베리아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발견되었다.
maple1401,125.191.159.149,222.111.145.99,namubot,121.150.2.181,r:bronze,samduk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4월 진행상황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의 4월 진행 상황. 감염자 및 사망자의 통계수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인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하는 공식발표 를 따른다. 4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가 기니와 라이베리아에서 메카를 찾아 오는 순례객들에게 발급해주는 메카비자의 발급중지를 선언했고, 모로코는 에볼라 유행지인 서아프리카지역을 거쳐 오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감시 강화를 선언했다. 4월 4일, 말리에서 의심환자가 나왔으나 오진으로 확인되었다. 동시기 인접지역인 가나에서 의심자가 나왔으나, 라이베리아지역의 추가 감염이 조사되지 않아 기우로 여겨졌다. 4월 10일 CDC의 정기조사 후, 일주일 뒤인 4월 17일 CDC 조사 발표에서 라이베리아지역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타지역으로의 확산은 막았다는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왔다. 하지만 한달 뒤인 5월 27일 시에라리온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며 확산공포가 확대된다. 4월 20일, 뜬금없이 이탈리아에서 의심환자가 신고되어 유럽을 패닉으로 몰았다. 의심환자 신고 건수만 40여회로 유럽쪽이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으나 실제 에볼라 환자로 진단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maple1401,118.41.227.103,korhermit,namubot,r:bronze,samduk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5월 진행상황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의 5월 진행 상황. 감염자 및 사망자의 통계수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인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하는 공식발표를 따른다. 5월 5일 현지조사팀이 사망자들이 전통 장례식을 치르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지조사팀은 지역의 유지나 영향력이 큰 사람들을 설득해 전통 장례식을 허가해주지 말것을 요청했고 이 요청이 받아 들어져서인지 다음 조사일인 5월 14일에는 추가 감염자가 2명밖에 늘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사망자의 신체에 손을 대고 명복을 빌어 주는 아프리카의 전통 방식으로, 신체 접촉등으로 전염가능성이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을 확대 시킨 것으로 지명 되고 있다. 하지만 전통 장례식의 진행중지가 이어지자 사자의 명운을 비는 행위를 막지 말라는 반대자들이 비밀리에 장례식을 거행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다음 조사일인 5월 23일 조사에서 감염자가 25명 증가하며 비상에 들어가게 되었다. 전통 장례식에 참가한 이들이 기존에 알려진 감염지구인 구에케두구, 마센타, 코나크리이외의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소문이 돌아 일부 의료진들이 급히 귀국선언을 시작했으며 중형규모의 도시인 보차와 텔리메레, 보케, 두브레카에서 감염자 의심자가 확인되며 확산설이 사실상 확인 되었다. 확산설에 대한 조사를 위해 급히 진행된 5월 27일 조사에서, 시에라리온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확인됨에 따라 cdc는 비상 레벨을 하나 더올림과 동시에 레벨낮은 약품과 진료도구를 가진 의료진들의 퇴거를 고려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59.25.156.80,98.154.219.147,maple1401,125.191.159.149,namubot,constantinople,r:bronze,samduk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6월 진행상황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의 6월 진행 상황. 감염자 및 사망자의 통계수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인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하는 공식발표 를 따른다. 6월 2일자 조사에서, 누락인원이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어 6월 2일자 조사자료가 정리되자마자 벌인 비상조사 결과 엄청난 증가량이 확인 되었다. 누락인원의 발생은 에볼라가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 현지인들이 감염사실을 숨기고 시체를 신고하지 않고 무단으로 유기, 추가 감염이 발생 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6워 18일, 라이베리아의 수도인 몬로비아의 대형병원에서 감염자가 확인 되었다. 이 일로 인해 도시로 확산위기론이 정설로 굳어졌으며 동시에 사망자와 감염자의 비교를 통한 감염시 사망률에 대한 발표를 했다. 발표된 치사율은 75%로 발표했다. 학계는 그나마 "예측치보다 5%정도 치사율이 낮아 다행이다"라는 어쩌자는 건지모를발언을 내놓았다. 단, 이 발표의 치사율은 기니현지의 조사를 기본으로 한 것이며 타지역의 자료는 고려되지 않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를 대표로하는 타국가의 의료기관 발표와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 치사율 조사치가 낮은 곳은 65%대이며 높은 곳은 85%대이다. 6월 20일, WHO가 기니의 인접지역으로 확산되었음을 인정하는 발표를 내놓았다. 이번 에볼라 유행이 본격적인 국제문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된 날이기도 하다. 6월 24일 정기조사 후, 국경 없는 의사회에서 감염을 막기 위한 방법이나 해결안이 없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내놓았다. 6월 30일, 시에라리온에 현지 지부를 개설한 영국의 광산채굴 업체인 런던 마이닝이 현장 필수 인력을 제외한 사무직원과 현지스탭의 철수를 선언했다. 사전 예고 없이 갑자기 시행된 갑작스러운 철수선언이라 동종업계에선 런던 마이닝을 겁쟁이라고 일제히 비난했지만 런던 마이닝은 현지 고용인력 중 50여명이 이미 에볼라로 사망한 상황이었다는 자료를 공개하며 "다른 회사들도 어서 철수하는게 좋다"라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리고 하루가 안되어 CTAA를 필두로한 채굴업체들이 하루만에 모두 짐을 싸 시에라리온을 벗어나는 엑소더스를 선보였다. 이 철수로 인해 시에라리온의 대형 시장인 칼리하룬 시장이 폐쇄되고 외화를 지불하는 외국계 기업들이 모조리 빠져나가 칼리하룬 은행의 외국환거래 부분이 정지 됨과 동시에 기간폐쇄에 들어갔다. 타 채굴기업들도 철수를 고려 중이엇지만, 재입성시 들어가는 잡비라거나 채굴에 투입되는 현장인력의 재고용 문제, 의료복지비 지급 문제등이 겹쳐 쉽게 철수를 선언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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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7월 진행상황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의 7월 진행 상황. 감염자 및 사망자의 통계수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인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하는 공식발표 를 따른다. 단, 8월 WHO가 국제간전파 가능성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며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선포를 검토중이며 8월부터 집계 자료는 WHO의 자료를 따른다. 7월 2일, 외부조사를 나간 의료진 일부가 현지인들에게 습격을 받아 돈과 구호품을 털렸다. 습격자들은 조사를 나온 의료진의 무료진료를 믿을 수 없으며 이들의 돈으로 큰 병원에 가겠다는 주장을 하여 현지인들의 에볼라에 대한 인식이 공개적으로 알려진 날이기도 하며 대도시에 갑자기 에볼라 감염자들이 나타난 이유로 해석되어지는 중이다. 7월 18일 조사에서, 시에라리온의 감염자 수가 1차 발병지로 알려진 기니의 감염자수를 넘어섰다. 이 확산 확인으로 인해 시에라리온의 상당수 병원이 파업모드로 들어갔다. 2014년 7월 2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도 에볼라에 감염된 라이베리아 여행객이 수도 라고스에 도착한 후 사망했다. 인구밀집도가 높은 라고스에 에볼라가 퍼지면 대재앙이 될 수 있으므로 나이지리아 정부 당국도 긴장하는 중. 2014년 7월 28일, 라이베리아는 국경검문소 3곳을 제외한 모든 국경을 폐쇄했다. 2014년 7월 29일(현지시간), 시에라리온 당국은 고위직 의사 셰이크 우마르 칸이 에볼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시에라리온에서 하나뿐인 에볼라 전문의였으며, 에볼라에 걸린 환자들을 돌보다가 감염되어 숨졌다. 라이베리아에서 환자를 돌보던 미국 의료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도 소속 의료진들이 잇달아 쓰러지자 핵심인력을 제외한 전원을 철수시키기로 했으며, 항공사들도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으로의 운항을 중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항공편 전면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중. 의사 켄트 브랜틀리와 낸시 라이트볼이 감염되었다. 7월 30일, 시에라리온의 수도인 프리타운에서 감염자가 확인, 수도권내 진입이 확정되어 시에라리온의 국가패닉이 우려되고 있다. 2014년 7월 30일, 홍콩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나타났다. # 이 환자는 케냐를 방문했다가 7월 28일 귀국했다고 한다. 진단 결과 다행히 에볼라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보도. 2014년 7월 30일, 독일정부가 발병국가에 대한 여행제한 경보를 선언했다. 2014년 7월 31일, 독일에 이어 미국정부도 발병국가에 대한 여행제한 경보를 선언했다. 2014년 7월 31일,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는 729명이고 감염 및 감염의심환자는 1323명이 되었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라이베리아 정부도 전국의 학교를 폐쇄하고 대부분의 공무원에게 자택에 머무를 것을 명령했으며, 미국 평화봉사단이 에볼라가 유행하는 3개국에서 철수했다. 평화봉사단 중에도 환자가 2명 발생했다고 하며, 평화봉사단이 언제 해당국가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다만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보건기구와 협의한 끝에, 여행 제한이나 국경폐쇄 등은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 2014년 7월 31일, 서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중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소속 의료인 2명이 미국의 애틀랜타의 전문격리병동으로 후송되어 신형 치료제인 ZMapp를 투입받으며 치료과정에 들어갔다. 신형치료제인 ZMapp는 미 국립보건원인 NIH를 통해 제공되었다고 알려져있다.
180.189.83.225,59.25.156.80,vegaa,great_red,backdrafto,e080hsm,211.201.171.242,maple1401,95.188.56.15,211.205.86.124,125.191.159.149,187.22.143.19,namubot,r:bronze,ssangmun2,hongsiyoung2003,samduk,125.139.121.166,mingumango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8월 진행상황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의 8월 진행 상황. 8월 8일 WHO가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였으며 이후 WHO의 자료를 따릅니다. 확진(Confirmed case): 실험실 진단 양성인 경우. 추정(Probable case): 사망한 의심환자 또는 검체를 확보하지 못해 검사를 할 수 없으나 임상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이 합당한 사례. 의심(Suspect case): 실험실 진단 이전에 임상증상(고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보일 경우. 질병관리본부 감염자는 확진, 추정, 의심환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기 때문에 의심환자가 에볼라가 아닌것으로 확인 되면 줄어들 수도 있다. 13일에 나이지리아의 감염자가 1명 줄어든 것은 위의 이유 때문이다. 조사일자와 WHO 의 발표가 문서로 나오는것은 2일정도 차이가 난다. 8월 1일(현지시간), 에볼라가 창궐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진원지를 격리하기로 했다. 8월 1일, 감염된 미국인은 귀국되어 조지아주의 아틀란타 에모리 대학병원에 이송되었다. 8월 1일, 라이베리아에서 모로코로 여행을 간 라이베리아인이 모로코에서 에볼라로 사망하였다.라이베리아 보건부장관의 증언. 8월 2일,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다 감염된 미국인 의사 두 사람이 미국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두 사람의 상태가 매우 위중해서 오래 살 수 있을지는 의문이며, 미국 인터넷에서는 음모론과 함께 에볼라가 퍼질지도 모른다며 두 사람의 귀국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8월 2일, 필리핀 보건부가 시에라리온에서 필리핀으로 돌아온 사람 7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된다고 말했다.CCTV 기사 그러나 저 7명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아님이 확인되었다.기사 또한, 같은 날 브라질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 보고가 접수되었다.# 8월 3일, 에볼라에 대한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미국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대해 3등급 여행경보를 발령했으며, 캐나다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시에라리온은 환자를 찾기 위해 가택수색까지 하고 있고 라이베리아는 시장을 폐쇄했으며, 미국에서는 바이러스 전문가 50명(러시아에선 2명)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보내기로 했다. 8월 4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남자 2명이 에볼라로 죽은 후 4일간 거리에 방치되었다고 주민이 증언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의료진이 이 시신을 수습했으며, 방치된 건 몇 시간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된 미국인 낸시 라이트볼도 미국으로 송환되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8월 4일(현지시간), 미국이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다 감염된 미국인 브랜틀리 박사와 낸시 라이트볼에게 실험용 에볼라 치료제 ZMapp를 사용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약이 효과를 발휘한 덕분에 두 사람이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CDC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으며, 이 약은 아직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정적 규정'에 따라 사용이 허가되었다고. 8월 4일, 나이지리아에서 두 번째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 에볼라로 사망한 라이베리아 재무부 관리의 치료를 돕던 의사가 감염되었다고 하며, 같이 치료를 돕던 3명도 현재 검사중이라고 한다. 8월 4일, 뉴욕 시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견되었다. 뉴욕시 보건국은 해당 환자가 Mount Sinai에 입원해 있으며, 서아프리카에서 저번 주 귀국 한 후 에볼라 환자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8월 4일(현지시간), 에볼라로 인한 전체감염자는 1603명이며 사망자는 887명으로 집계되었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밝혔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에서는 감염환자 2명과 감염의심환자 70명이 나왔다. 7월 26일에 나온 사망자와 새로 발생한 감염자를 합해서 2명인 것으로 보인다. 시에라리온은 감염지역에 군대를 투입했으며, 미국 뉴욕시 보건국은 CDC와 마운트 시나이 병원과 협의한 끝에 뉴욕에서 발견된 에볼라 의심 환자는 에볼라 환자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확증을 잡기 위해 샘플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8월 5일(현지시간), 미국인 간호사 낸시 라이트볼이 귀국해서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라이트볼은 들것에 실려 병실로 향했지만, 라이트볼의 아들 제러미는 "어머니가 앉아서 치료를 받고 소량의 음식물과 음료도 먹을 수 있는 상태"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8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돌아온 시에라리온 방문객 1명이 에볼라 출혈열 증세를 보여 제다의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감염 여부는 확인중이다. 8월 5일, 시에라리온 정부가 강도 높은 에볼라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집행이 느슨하다고 한다. 에볼라 사망자의 부모가 시신을 안고, 맨손으로 시신을 수습하며, 조문객들도 거리낌없이 집에 드나들 정도라고 한다. 에볼라는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이런 식으로 처리하면 절대로 안 되지만 사람들은 그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8월 5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은 에볼라 사망자가 세계보건기구의 공식수치인 887명을 훨씬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이 신고를 꺼리고 감염자를 숨기며 사망자를 몰래 매장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실제 사망자수는 세계보건기구의 발표보다 50% 이상 많을 거라고 한다. 벤 뉴먼 영국 레딩대 바이러스 전문가에 따르면 에볼라가 확산될수록 사망자가 늘어나 치사율도 80%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한다. 8월 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 두 번째 에볼라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망자는 첫 번째 감염자(사망)를 치료하던 간호사로, 그 외에 첫 번째 감염자와 접촉한 5명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어 나이지리아에서 확진을 받은 감염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당국이 첫 번째 감염자를 초기 24시간 동안 격리 치료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추가 감염자가 존재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8월 6일, 에볼라 출혈열 증세를 보이던 사우디아라비아 남성이 사망했다. # 8월 6일, 요미우리 신문의 취재에 의하면 WHO의 관계자가 연내에 수습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대답했다고 한다. # 8월 6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의 시신 수습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 호수에 내버려진 시체를 방치하거나, 에볼라로 사망한 사람의 시신이 길거리에 내버려지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아무도 시체를 받아주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며, 에볼라가 신의 징벌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8월 7일, WHO가 분연히 일어나 이틀간의 긴급회의를 열어, 이번 에볼라 유행에 대한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검토에 들어갔다. 8월 4일 미국에서 발견된 의심환자로 인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인 톰 프리든과 보건복지장관인 실비아 매슈스 버웰이 비상회의를 했으며 비상회의내용을 토대로 기니의 대통령인 알파 콘테와 시에라리온의 고위관료들과 회담을 시작하는 등 서아프리카~미국의 협력이 시작된 것에 자극을 받은 듯하다. 8월 7일, 국가비상사태가 선언된 시에라리온에서 한국 교민들의 철수계획이 통지되었다. 8월 15일 이전까지 대부분 현지에서 철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8월 7일, 오바마 미 대통령은 아직 치료제를 서아프리카에 보내기는 이르다고 기자회견에서 발언했다. # 8월 7일(현지시간),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2명을 치료하는 의료진은 "지금까지 놀랄만한 일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특별히 차도는 없지만, 악화되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이 예비 임상시험 단계에서 시험이 중지된 'TKM-에볼라'라는 이름의 약제를 감염환자에서 투여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승인 상태(Status)를 조정했다. 이 약은 예비 임상시험에서 염증을 포함한 독감유사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시험이 중단된 바 있으며, 언제 임상시험이 실시될지는 모른다고. 8월 7일(현지시간),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 켄 이식스 부대표는 미국인 2명이 감염될 때까지 국제사회는 에볼라에 진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는 미국 CDC에 에볼라 치료제 사용을 요청했지만 사실상 이용가능한 약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미국이 자국민의 목숨만 신경쓴다는 비판을 들은 건 물론이다. 8월 8일, WHO는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를 선포하고 대응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 요지 WHO 성명 8월 8일, 정부는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대책 회의를 열고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다. # 8월 8일, 중국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항체 유전자 분석을 완료했다고 신경보가 보도했다. 백신용 항체 개발에 돌입하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을 거라고 한다. 메이드 인 차이나가? 8월 8일(현지시간), 우간다 보건당국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 1명을 격리하고 검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8월 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감염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이것으로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환자는 9명, 사망자는 2명, 그리고 감염의심환자는 6명이 되었다. 8월 9일, 캐나다에서 의심환자가 보고되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8월 10일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음성이라 밝혔다. 8월 9일(현지시간), 기니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와의 국경을 잠재적으로 폐쇄했다. 에볼라 환자의 이동을 막기 위함이며, 잠비아도 에볼라 발생국가로부터 오는 여행객을 막는 한편 자국민의 에볼라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금지했다. 그리고 이날, 스페인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있는 미겔 파하레스 신부와 함께 라이베리아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콩고 수녀가 에볼라에 걸려 숨졌으며 나이지리아는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139명을 격리했다. 8월 9일, 에볼라 최초 감염자는 기니의 두 살 남아로 추정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 8월 10일, 중국이 에볼라가 창궐하는 서아프리카 3개국에 공공위생전문가팀과 방역물자를 보낸다고 신화통신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8월 10일, 루마니아, 홍콩, 세네갈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견되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8월 10일, 스페인 정부는 미겔 파하레스 신부에게 ZMapp을 투여할것이라 밝혔다. 스페인 정부는 전날 ZMapp이 파하레스 신부가 치료 받고 있는 마드리드 라파스 카를로스 III 병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8월 10일, 나이지리아 정부가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신 이동을 금지했다. 8월 1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보도가 나온 시점에서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환자는 총 10명이며 그 중 2명이 숨졌다. 8월 11일, ZMapp을 개발한 맵 바이오제약은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에 ZMapp을 공급하기로 했다.# 8월 11일, 감비아가 자국 항공사의 에볼라 발병국(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 감비아 민강항공국 관계자는 이 3개 에볼라 발병국 탑승객은 감비아에 입국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8월 11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돌보던 중국인 의사 7명과 간호사 1명이 현지 의료인 5명과 함께 2주째 격리수용되어 있다고 시에라리온 주재 중국대사가 밝혔다.# 8월 12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시험 단계인 에볼라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8월 12일, 스페인 보건당국은 미겔 파하레스 신부가 오전 9시 28분에 에볼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겔 파하레스 신부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환자들의 치료를 돕다가 에볼라에 감염되었다. ZMapp을 투여한 환자중 첫 사망자이다. 8월 12일, 르완다의 에볼라 의심환자가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르완다 보건당국이 밝혔다. 8월 12일, 터키 이스탄불 공항이 나이지리아인 에볼라 의심환자 1명을 격리중이다. 8월 13일, 나이지리아에서 세번째 에볼라 사망자가 나왔다.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 직원이며 라이베리아 재무부 관리 패트릭 소여(사망)의 의전팀에 소속되어 있었다고 한다. 8월 13일, 기니와 인접한 소국 기니비사우가 에볼라 확산에 대비해 기니방면의 국경을 폐쇄했다. 8월 13일, ZMapp 의 개발사 맵 바이오 제약이 비축분을 다 소진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시험단계의 약물이라 12인 정도에게 투약할 분량밖에 없었던 것이다. 8월 13일, 대한민국에 최초로 발병국 국민이 입국했다. 기사 출입국 관리소 측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답변을 했으나 해당 관리소의 직원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무지한듯한 답변만 되풀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전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8월 13일, 국경없는 의사회는 현지에서의 대응 능력이 한계에 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시아, 유럽, 미국등에 대한 에볼라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지역의 병원에는 적절한 시설이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8월 14일, WHO가 케냐를 에볼라 발생위험국으로 지정했다. 케냐는 에볼라 발생국과의 항공편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8월 14일, 대한항공이 에볼라 발생위험국으로 지정된 케냐의 나이로비행 항공편을 임시 중단했다. 8월 14일, 시에라리온에서 두번째 의료진 사망자가 나왔다. 8월 14일, 기니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또한 이날 동부 에누구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간호사가 양성 판정을 받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월 15일, 국경없는 의사회가 에볼라 통제에 6개월 이상 걸릴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8월 15일, 나이지리아에서 1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라이베리아 재무 장관의 치료를 도왔던 다른 간호사다. 8월 16일, 케냐의 의료계가 공항과 검문소의 에볼라 검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케냐는 여전히 에볼라 발병 국가와의 항공편을 유지하고 있다. 8월 16일, 케냐에서 에볼라 유사증세를 보이는 외국인 1명과 그를 옮긴 2명을 나이로비의 한 병원에 격리중이다. 나이로비 시내의 다른 병원에도 서아프리카를 다녀온 인도계 케냐인 2명이 고열증세등을 보여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16일, 라이베리아가 ZMapp 치료를 시작했다. 투여받은 환자는 라이베리아 의사 2명과 나이지리아 의사 1명이며, 아직 이들의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8월 17일, 케냐 항공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의 항공편을 19일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케냐 보건부는 해당 국의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8월 1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환승을 기다리던 나이지리아 국적의 말기 암환자가 상태가 악화되어 심폐소생술을 받던중 에볼라 의심 증세가 발견됐다. 이 환자는 끝내 사망했으며 의료진등은 격리되어 에볼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8월 18일, 라이베리아 에볼라 격리센터가 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라이베리아 당국은 17명의 환자가 탈출했으며 괴한들이 약탈한 치료소의 오염된 물건으로 인해 에볼라 전염이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8월 18일, 위 사태와 관련해 라이베리아 군대에 폐쇄된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불법으로 넘는 자에게 발포 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8월 18일, 카메룬이 에볼라 유입을 막기 위해 나이지리아 방면 국경을 폐쇄했다. 8월 19일, 라이베리아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와 일부 빈민가에 대한 봉쇄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라이베리아에서 17일 무장괴한들의 난입으로 인해 집단으로 탈출했던 에볼라 의심환자 17명을 모두 발견해 데려왔다. 한편 라이베리아에서 ZMapp 을 투여받은 의사들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8월 19일, WHO 는 나이지리아와 기니의 에볼라 확산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20일, 지난 13일에 입국한 라이베리아인이 행방불명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 라이베리아인은 6일 고국을 출발해 케냐를 거쳐 중국에서 5일을 체류한 다음 대구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문진과 체온 확인 결과 에볼라 의심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입국이 허가되었으며, 부산에 들어온 후 입국당시 신고한 호텔이 아닌 다른 모텔에 머물다가 14일 연락이 두절되어 그를 초청한 선박 회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라이베리아인을 불법체류자로 간주하고 수배 중이라고 한다. 8월 21일, 미국의 의료선교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은 켄트 브랜틀리 박사가 완치되어 퇴원한다고 밝혔다. CNN은 브랜틀리가 혈액검사 결과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ABC방송은 브랜틀리가 회복한 직접적 이유가 ZMapp덕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또한 AP통신은 낸시 라이트볼의 퇴원이 함께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모리 대학병원은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브랜틀리와 라이트볼의 퇴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 8월 21일(현지시간), 켄트 브랜틀리와 낸시 라이트볼이 완치되어 퇴원했다. 라이트볼은 지난 19일(현지시간)에 퇴원했으나 가족들이 퇴원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길 원치 않았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8월 22일, 대한민국의 보건당국은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으로 입국 후 행방불명되어 추적 중이던 라이베리아인 2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격리조치했다. 두 라이베리아인은 법무부에 난민 신청을 했다. 이들에게서 에볼라 의심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부터는 서아프리카 3개국에 대한 검역과 신원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검역질문서에 기재한 내용을 더 자세히 확인한 다음 정보가 허위일 경우 입국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8월 22일, 태국 언론은 태국 보건당국이 라이베리아에서 돌아온 자국인 여성에 대해 에볼라 검사를 시행중이라 보도했다. 이 여성은 발진증세를 보이자 스스로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았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고열증세가 없어 에볼라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8월 23일, AP통신 등은 시에라리온에 거주하는 영국인 남성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을 영국 보건부가 확인 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의료봉사활동 중 에볼라에 감염되었으며, 최초의 영국인 감염자이다. 영국 정부는 이 남성을 귀국시켜 치료할 것이라 밝혔다. 같은 날 필리핀 정부는 라이베리아에서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활동중인 자국 병력 115명을 철수시킬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캐나다, 볼리비아에서도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견되어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22일 시에라리온 의회는 에볼라 환자를 숨겨준 사람을 최고 징역 2년에 처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같은 날(22일) 코르티부아르는 기니, 라이베리아와 맞댄 국경을 완전 폐쇄했으며 가봉, 세네갈, 남아공, 카메룬 등도 국경 단속을 강화했다. # 8월 25일, 민주콩고 보건장관이 자국민의 에볼라감염을 발표함에 따라 중앙아프리카도 에볼라 사태에서 안전하지 않음이 드러났다. 단, 현재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는 또 다른 변종으로 확인되었다고 당국이 밝혔다. # 8월 29일, # 세네갈에서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 기니에서 여행 온 대학생이라고 한다. 8월 31일, 스웨덴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8월 2일,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환자들을 치료하던 미국인 의료스탭 2명이 접촉감염으로 발병했고, 미국 정부는 이들을 미국내로 귀국시켜 자체 개발중이던 치료제, 지맵을 투여했다. 2주간 4차례로 나뉘어진 지맵 투여결과, 두 미국인은 완치판정을 받았다. 단, 완치에 사용한 약품이 실험 시제품으로 뽑은 전체분량이라 새로운 감염자가 나올 경우 투여할 재고량이 없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8월 7일, WHO는 긴급회의를 열어 8월 8일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인 PHEIC선언을 했다. 감염증상을 역추적한 결과, 최초 감염자는 기니의 2세 남자아이로 추정되었다 8월 25일,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추정되는 신종 에볼라 바이러스가 중앙아프리카에서 확인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223.62.202.43,175.208.86.142,125.135.119.123,maple1401,125.191.159.149,r:dangun,r:kdhtmxk,namubot,122.37.216.148,r:bronze,183.91.204.217,nwj707207,samduk,49.175.2.150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9월 진행상황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의 9월 진행 상황. 8월 8일 WHO가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 하였으며 이후 WHO의 자료를 따릅니다. 확진(Confirmed case): 실험실 진단 양성인 경우. 추정(Probable case): 사망한 의심환자 또는 검체를 확보하지 못해 검사를 할 수 없으나 임상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이 합당한 사례. 의심(Suspect case): 실험실 진단 이전에 임상증상(고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보일 경우. 질병관리본부 감염자는 확진, 추정, 의심환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기 때문에 의심환자가 에볼라가 아닌것으로 확인 되면 줄어들 수도 있다. 조사일자와 WHO 의 발표가 문서로 나오는것은 2일정도 차이가 난다. 9월 1일, 나이지리아에서 6번째로 사망한 에볼라 발병 환자의 아내가 에볼라 양성으로 판명되었다. 9월 2일, 라이베리아에서 세번째 미국인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했다. 의료 봉사활동을 하던 의사라고 한다. 9월 2일, 지난달부터 ZMapp 을 투여하고 치료를 받아온 라이베리아인 환자 두 명이 완치되어 퇴원했다. 9월 2일, 일본 연구진이 30분 만에 에볼라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9월 3일, 영국 최초의 발병자로 알려진 영국인이 본국으로 이송되어 ZMapp 투여등의 치료를 받아오다 완치되어 퇴원했다. 9월 4일, 에볼라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국경 없는 의사회의 조안 류 회장은 "세계는 지금 에볼라와의 전쟁에서 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국제 사회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9월 8일, 시에라리온에서 네번째 미국인 감염자가 발생했다. WHO 소속 의사라고 한다. 9월 9일, 중국이 시에라리온에 에볼라 검사실험실 건립을 지원한다. 9월 10일, 세네갈의 첫 에볼라 환자가 완전히 회복되었다. 9월 13일, 시에라리온에서 네번째 의료진 에볼라 감염자가 사망했다. 9월 16일, 기니에서 에볼라 정보와 교육을 하기 위해 활동하던 기니 정부측 인원이 납치,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9월 17일, 라이베리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던 프랑스인 의사가 에볼라에 감염됐다. 9월 17일, 미국의 세번째 에볼라 감염 의사의 치료가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9월 18일, 중국이 서아프리카 지역과 WHO에 340억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을 발표했다. 9월 19일, 시에라리온이 전국 폐쇄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폐쇄 기간동안 자원봉사 인원들이 에볼라에 대한 홍보조치등을 할 계획이다. 국경없는 의사회와 유엔 안보리는 이에 대해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9월 20일, 에볼라 감염자 4개월 뒤 55만명으로 급증 미국 CDC에서 2015년 1월 말까지 예상 감염자 수를 50~55만으로 예측했다. 9월 23일, Estimating the Future Number of Cases in the Ebola Epidemic — Liberia and Sierra Leone, 2014–2015 미국 CDC의 정식 보고서가 인터넷에 올라갔다. 인구 597.9만의 시에라리온과 인구 419만의 라이베리아에서의 2015년 1월까지의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 수 55만명, 의사를 만나지 못한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140만명의 사람들이 에볼라에 감염될 것이라고 한다. 합쳐서 인구가 1000만명 가량인데, 1년 동안 100만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어두운 결론이다. 9월 24일, 사흘동안 전국 폐쇄 조치를 내렸던 시에라리온이 두번째 조치로 5개 지역을 봉쇄했다. 이로 인해 120만명 가량의 이동이 금지된다. 9월 24일, 스위스에 입국한 기니 난민이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되었다. 이 난민은 프랑스를 경유했으며 난민시설에 입소한 뒤에야 이미 가족중 한명이 에볼라로 사망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9월 30일, 가족을 만나러 라이베리아를 다녀온 미국인 한명이 에볼라 감염으로 확진되었음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해 공식 확진되었다. 해당 환자는 라이베리아 출국과 미국 입국 당시에는 에볼라 의심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4~5일 가량 지난 이후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격리 입원 중이다. 미국 본토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환자가 있는 지역이 교통의 요지인 댈러스여서 이미 미국 전역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진 것이 아니냐는 절망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당 환자의 경우 미열과 복통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병원을 찾았으나 오진으로 인해 돌려보내졌고 그 이후 접촉한 인원만 20명 가까이 되는데 그 가운데 이미 두 번째 의심 환자가 발견되었으며 접촉한 인원 중에는 어린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같은 날인 9월 30일,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의 에볼라 발병이 멈추었다고 진단했다. 나이지리아는 9월 들어 새로운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세네갈은 최초 감염자와 접촉한 모든 이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추가감염자가 나오지 않은데다가 유일한 감염자도 완치되어 퇴원했다. 양국 모두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을 펼쳐 에볼라 통제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실제 자국내에서 에볼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미국과 다른 나라에 좋은 선례를 남겼다. ZMapp의 효과로 치료된 사람들이 나왔으며, 아프리카 대륙에 대규모의 지원을 하는 국가와 사업체들이 늘어나 에볼라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책이 시작되었다. 완벽하다고 할수는 없지만, 치료제를 투입 받은 경우 생존율이 8할을 넘었으며, 시에라리온을 중심으로 국경봉쇄를 유지했고, 추적조사를 통한 감염자 수색을 한 것이 효과를 본 것인지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의 발병이 멈추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9월의 마지막 날인 9월 30일, 라이베리아에 다녀온 미국인이 교통의 요지인 댈러스에서 에볼라 발병이라는 판정이 나와, 미국 전역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진것이 아니냐는 절망적인 관측이 나왔다. 감염자는 미열과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오진판정과 함께 집으로 귀가조치 되었으나 발병이 확인되어 입원되었고 이 과정에서 적어도 2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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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세계 각국의 대처 및 반응
대한민국도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4월부터 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외 모니터링 강화 및 추적, 역학조사에 대한 지침을 수립해 국내 유입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고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출처. 7월 31일, 외교부에서도 기니에 원래 발령되어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특별여행경보로 상향했다. 한 마디로 "가지도 말고, 원래 있던 사람도 다 도망쳐라."라는 것. 이어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도 8월 1일에 특별여행주의보가 특별여행경보로 상향되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각종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국제 행사까지도 영향을 받고 있다. 경기도민 4명이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의료선교차 시에라리온을 다녀왔다. 이들은 에볼라 환자나 시체 등과 접촉하지 않았으며, 1차와 2차 검사에서는 에볼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에볼라의 잠복기를 감안하여 13일에 마지막 3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형 마트는 서아프리카산 수산물의 판매를 중지하거나, 중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전까지 이마트 등 대형 마트에서는 기니 및 시에라리온 산 침조기 및 가자미를 판매하고 있었으나 8월 4일부터 판매를 중지한 상태이다. 시에라리온 교민들은 한국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부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가 철수하기로 했다. 8월 7일, 질병관리본부는 라이베리아에 체류하다가 귀국한 후 설사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있음을 시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가 7일 오전에 CBS 라디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사실을 밝힐 때까지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인터뷰 이후에야 조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환자의 진단 결과는 음성이었으며, 환자 본인은 라이베리아 체류 사실을 검역신고서에 기재했는데도 보건소 등의 전화를 한 통도 못 받았다고 한다. 8월 8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에볼라 발생 국가의 야생동물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국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이며, 과일박쥐와 호저 등이 대상이다. 6일 선적된 동물부터 적용된다고. 8월 8일, 경상북도는 아프리카에 파견된 새마을리더 봉사단 중 희망자에 대해 귀국시키기로 했다. 만약 한 명이라도 감염의심 환자가 나오면 해당 국가의 봉사단 전원을 귀국시킨다고 한다. 당연히 사후약방문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솔직히 위험 무릅쓰고 도와주는데 감사하다고 빌 망정.. 다만 대한민국에 에볼라가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 한 점에서 이는 매우 적절한 방침이다. 8월 13일, 보건복지부는 4명으로 구성된 에볼라 대응팀 선발대를 15일에 나이지리아로 파견, 교민의 안전과 현지 상황을 살피기로 했다. 8월 13일, 대구출입국관리소 등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에서 온 14명에 대해 입국시 문진, 체온측정에서 별다른 이상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다만 부산시에 해당 인원에 대한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하도록 조치했다. 8월 14일, 보건당국은 서아프리카 4개국으로부터 입국한 사람 147명에 대해 추적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발표했다. 8월 22일, 보건당국은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으로 입국 후 행방불명되어 추적 중이던 라이베리아인 2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격리조치했다. 두 라이베리아인은 법무부에 난민 신청을 했다. 이들에게서 에볼라 의심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부터는 서아프리카 3개국에 대한 검역과 신원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검역질문서에 기재한 내용을 더 자세히 확인한 다음 정보가 허위일 경우 입국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9월 5일, 지난 4일 입국시 고열증세를 보인 나이지리아인이 에볼라 음성으로 판정됐다 다만 이 환자는 말라리아에도 음성을 보여 고열의 원인은 알 수 없는 상태다. 10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에볼라 바이러스 보건 인력 파견을 결정했다. 기사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으나 WHO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적극적인 국제 공조가 꼭 필요한 시점인데다가 대응책을 배워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 의료진이 감염되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대해서는 여론이 갈릴 듯 하다. 정부에서 국립의료원에 요청했으나 자원하는 사람이 없어 군의관 중 자원자를 받을 예정이라 한다. 문제는 의도는 좋은 의도이고 복지부에서도 자발적 봉사자들을 모아서 보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자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 목숨 걸고 관계자 말을 들어보면 대략의 플랜은 서 있는 듯하다. 어차피 해당 지역에서 한국 오려면 기착을 서너번은 해야 돼서 되려 비효율적이라 미국이나 유럽으로 이송될 가능성이 크다. 어디라고 정확히 밝혀줄 순 없으나 에어엠블런스를 이용해 이송될 듯하다고. 사족인데 우리나라는 감염내과가 천대받는 과인데다 전국에 전문의가 200명 밖에 없다고 한다. 이분들 중에 가실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간다고 쳐도 인력이 턱없이 모자른 것. 게다가 의료계에선 대통령의 발언이 아무 사전 협의 없이 갑툭튀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많다. 대통령의 발언 이후 보여준 보건복지부의 반응이 최소한 뭔가 공조가 이루어지는 것 같진 않았다고. 사후 기정사실화 10월 30일, 국방부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로 구성된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중 한 곳에 11월 말 또는 12월 초부터 약 2개월을 검토중이라고. 현재 지원자를 모집중이라고 한다. 참고로 세계 각국은 이 사태 해결을 위해 자금 지원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대략 10등 정도로 돈을 내고 있다. 처음엔 60만 달러 냈다가 나중에 500만 달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상위권 국가들은 억 단위나 몇 천만 단위로 내고 있다. 참고로 팟캐스트 방송 나는 의사다 97회가 에볼라 특집으로 편성됐는데 이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감염내과 전문의가 나오니 궁금하면 들어보자. 11월 13일 시에라리온으로 파견될 보건인력의 선발대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출국했다. 일부 우려도 있었으나 모집 인원의 10배 가량의 인원이 선발대에 지원하였고 이들은 영국의 의료인력과 함께 활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5년 1월 2일에 한국 긴급구호대 의료진이 에볼라 노출 가능 사고가 발생했다. 시에라 리온에서 파견된 구조대원 중 한 분이 체혈중 바늘에 닿은 것으로 확인 됐다. 다행히 찔리지는 않은 상태로 독일로 이송되어 잠복기 내내 검사 받을 예정이다. 국내의 구원파 계열의 의료봉사 단체인 굿뉴스의료봉사회가 인접국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고 해서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해당 단체는 8월 1일경 문제가 되는 코트디부아르 일정의 취소를 밝혔고, 8월 2일 결국 가나 일정도 포함해 서아프리카 쪽 일정은 취소했으나, 동부지역인 케냐, 탄자니아의 의료봉사활동은 강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대한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8월 4일, 이미 봉사단이 출발한 케냐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계획은 전면 취소한 상태이다. 8월 14일 케냐가 에볼라 발생위험국으로 지정되고 다음날엔 감염 의심자가 나타나면서 해당지역에 파견된 봉사단도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참고로 그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해외봉사활동으로 간 IYF 소속 대학생들이 은근 있고, 케냐는 특히 동부 아프리카 지역 중에서는 IYF 소속 대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을 제일 많이 가는 지역이다.... 구원파 중 박옥수 계열의 유관단체이다. 이 계열의 단체 이름이 '기쁜소식선교회'라 '기쁜 소식'내지는 '굿 뉴스'가 들어가는 유관단체가 많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코트디부아르는 기니 및 라이베리아와 직접 국경을 맞닿고 있고, 가나는 그 옆이다. 케냐는 동아프리카 지역의 중심이 되는 국가이다. 당연히 항공편을 통한 왕래도 많을 수밖에 없고 국경을 넘어 전염병이 전파되기도 쉽다. 경기도 내 모 교회에서 4명이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시에라리온에 의료선교를 다녀왔다(!!!)는 게 뒤늦게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도는 지난 4일부터 관할 보건소를 통해 이들에 대한 추적관찰을 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잠복기가 끝나는 13일까지 지켜봐야 최종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잠복기가 훨씬 지난 25일 현재 해당 인원에 대한 별다른 소식이 없는것으로 보아 문제는 없는듯하다. 고신대에서 선교를 위해 제3세계로 봉사활동단을 보냈다. 그런데 이미 가나에 출국한 상태임이 뒤늦게 세간에 알려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결국 고신대측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했다. 문제는 가나가 포함되어 있다 기사 작성 일자가 7월 16일이며, 본문 상에 이미 출국했음을 알 수 있다 덕성여자대학교가 UN, 그리고 여성가족부와 함께 개최하는 UN WOMEN 포럼도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포럼에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32개국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데, 아프리카 지역의 학생들이 입국하는 것 때문에 에볼라 보균자가 입국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과 불안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일단 주최측은 창궐지인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입국하는 학생은 없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입국하는 학생 대다수가 중·동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임을 발표했고, 정부와 협의하여 각종 보건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덕성여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철저한 대책 수립, 대회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덕성여대 재학생의 글 여성가족부에서는 이 행사를 취소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학생 3명과 콩고 학생 2명의 참가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일단 전원이 중/동부 아프리카 출신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서아프리카의 가나가 참석한다. 여론을 의식했는지 덕성여대는 8월 3일 긴급교무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나이지리아 학생 세 명의 초청이 취소되었다.# 이 나이지리아 학생들은 덕성여대를 UN 인권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연락해왔다. 참고로 8월 4일 시점에서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사망자는 단 1명이고, 감염의심환자는 9명에 불과 했으나 이후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다. (다행히 9월 30일자로 발병/전염이 멈추었다) WHO 자료 기준 다만 나이지리아의 사망자 그룹은 한명의 감염자를 병원으로 옮기거나 치료하는 과정에서 접촉한 인물들로 한정된 상황이라 다른 지역의 폭발적인 증가세와는 차이가 있다. 대회 진행 중간에 아프리카측 참석자들을 숙소 한 층에 몰아서 배정하거나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대회는 무사히 성료하였다. 경남 사천에서 열리는 사천세계타악축제에 에볼라가 기승을 부리는 기니 출신 팀이 출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주최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니팀이 모두 일본 거주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에볼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걸 감안해서 3일의 기니팀 공연은 중지되었다고 한다. 기니팀 4명 중 두 명은 2014년에 기니에 방문한 적이 없으며, 1명은 1월 21일에 기니에 입국했다가 3월 10일에 일본에 입국했고, 나머지 한 명은 기니에 1월 21일 입국해서 4월 4일에 일본에 입국했다고 한다. 네 명 모두 일본 내에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고. 즉 잠복 가능성도 한참 전에 끝나 그저 일본에 사는 다른 일본인들과 발병 가능성에서 차이가 없었다. 에볼라가 창궐하는 기니 출신 수학자가 8월 13일에 개막하는 세계수학자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세계수학연맹과의 협의를 통해 그의 대회 참가 등록을 취소시켰다. 마찬가지로 에볼라 발병국인 나이지리아 출신 수학자 12명에 대해서는 계속 불참 권고를 하는 중이며, 세계보건기구와 질병관리기구의 결정이 나오면 추가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10월 20일부터 부산에서 개막할 예정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에서 최대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비상이 걸렸다. 이에 대해서 지역 방송에서 꾸준히 보도했지만, 당국이 무대책 수준으로 일관하고 있었기에 시민들과 지역 사회의 불안이 커져만 갔다. 비난이 거세지자 대한민국 정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 대표에게 ITU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행사장 내에 열감지기를 설치한다는 대책을 내놓았으나 이미 미국과 스페인에도 에볼라 2차 감염자가 나온 상황에서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난이 계속 나오고 있다. 계속되는 비난에 정부는 에볼라 발병국에서 대표단이 올 경우 하루 두번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외부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가 될 수 있는 것이라 실제 실천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여론의 비난은 더 거세졌다. 결국 서아프리카 3개국 측에서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ITU 사무총장이 전 대표단에 에볼라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참석하지 않기로 했었던 기니 대표단이 인천 공항에 도착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검사 후 출국시켰다고 한다. 참석하지 않기로 한 내부 결정이 대표단에 전해지지 않았다는 듯. 깜짝 한편 북한은 이 조치를 두고 미래 창조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카더라 외부에서 사람이 쉽게 올 수 있는 환경은 아니지만 외교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그나마 교류가 있는 게 아프리카 쪽인지라 통제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다. 또한 현재 입국해있는 외국인은 21일간 격리조치를 한다거나 개성공단에 에볼라 검역장비 설치를 요구하는등, 기본적인 대비는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프라 자체가 붕괴 상태이기에 만일 에볼라가 발병한다면 서아프리카 못지 않은 대재앙이 벌어질 것으로 평가된다. 7월 31일, CDC는 에볼라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 나라로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 8월 6일(현지시간), 미국이 에볼라 경보를 최고단계로 격상했다. 9월 16일, 오바마 정부는 에볼라 확산사태를 빚고 있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3천 명의 군병력을 파견, 의료 및 병참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병상 100개를 갖춘 치료시설 17곳을 신설하고 1주에 현지 의료진 500명씩에게 에볼라 대응법을 교육시키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WHO와 함께 현 사태에 대한 가장 올바른 대응은 자국을 걸어잠그는 것이 아니라 발병국 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10월 15일, 미국내 확진 환자가 셋이 되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에볼라 신속대응팀을 만들어 미국 전역에서 신속한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같은 날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은 에볼라 발병국 여행자들의 미국 입국을 일시 제한하는 조치를 내려줄 것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10월 24일, 뉴욕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뉴욕 주와 뉴저지 주는 발병국에서 환자와 접촉이 있은 후 입국하는 모든 이를 21일간 의무 격리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 조치의 첫 적용 대상자였던 간호사 케이시 히콕스는 입국하자마자 제대로 된 정보전달도 없이 공항에서 수시간 붙잡혀 있었다고 한다. 이후 범죄자 마냥 샤워도 없고 이동식 변기 달랑 하나 있는 텐트로 옮겨지자 분개하여 주정부에 소송을 걸겠다고 나섰다. 연방정부는 특히 이대로라면 의료봉사 자원자의 씨가 마를 것이라는 우려 하에 주정부에 압력을 넣었고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조치라는 전문가들의 지적과 인권 침해라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자 뉴저지 주지사는 어차피 "히콕스는 뉴저지의 주민이 아니"라며 히콕스를 메인 주의 집으로 돌려보냈다. 또 뉴저지 주는 집안에서 의무 격리 21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수정했다고.# 이후 메인 주가 21일간의 자발적 격리를 명령하며 집 밖에 병력을 주둔시키자, 히콕스는 크게 반발하여 소송을 걸었다. 주 법원은 히콕스의 손을 들어주어 히콕스가 현재 에볼라를 전염시킬 가능성의 증거가 없다며 "매일 자가 검진을 하고, 이동할 때 주 당국과 조정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당국에 알리라"고 지시했다. 전문가들은 집이든 병원이든 잠복기간 중의 격리조치의 필요성에 의학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을 뿐더러 의료 봉사자들에게 대단한 불편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렇지 않아도 인력 부족에 허덕이는 아프리카의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나 봉사자들을 위험요소로 낙인 찍는 것은 현 상황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거듭 강조. 에볼라 바이러스는 잠복기 중에는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격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당시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은 많은 주에서 여러 정치적 이유로 연방정부의 격리지침과는 별개로 21일 의무 격리정책을 시행하고 나서 논란이 되었으나, 11월 19일 현재 선거가 끝나고 추가 환자가 없음이 밝혀지며 에볼라에 대한 관심 자체가 거의 수그러든 상태. 현재까지 미국내에서 치료받은 에볼라 환자는 10명으로 8명이 완치되었고 2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나 타국에 비해 훨씬 좋은 결과이다. 환자의 나이, 병에 걸리기 전 환자의 건강 상태, 더 집중적인 대증/지지요법, 신약 등이 그 이유로 거론되고 있지만 어느 요소가 얼마나 영향이 있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가장 먼저 미국 내에서 치료 받은 에볼라 환자는 서아프리카에서 의료활동 중 감염되었던 켄트 브랜틀리 박사와 낸시 라이트볼 여사. 이 둘은 특수하게 설계된 여객기와 구급차로 철저하게 격리시켜 본국에 이송해 에볼라 대응능력을 갖춘 전문병원에 이송되어 치료 받았다. 첫번째로 도착한 감염자인 켄트 브랜틀리 박사는 방호복까지 직접 입고 부축을 받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켄트 브랜틀리 박사는 이송 전 에볼라 생존자의 혈장을 이식받았으며 실험용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받았다. 낸시 라이트볼에게도 지맵이 사용되었으며 이후 상태가 호전된 덕분에 비행기로 귀국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증세의 호전이 지맵의 효과인지는 아직 미지수. 콩고 공화국에서 시도되어 8명 중 7명이 생존했으나, 공식적으로 공인된 치료법은 아니다. 두 환자는 에모리 병원에서 치료 받았으며 낸시 라이트볼은 8월 19일 (현지시간), 켄트 브랜틀리는 8월 21일 (현지시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후 두 사람의 혈청은 미국내 다른 환자들의 치료에도 사용되었다. 브랜틀리와 라이트볼 외에도 라이베리아에서 의료활동을 하던 의사 릭 사크라#와 역시 라이베리아에서 활동하던 NBC 프리랜스 카메라맨 아쇼카 묵포#도 네브라스카 병원에서 치료받고 각각 현지 시간 9월 25일, 10월 21일 완치 판정과 함께 퇴원했다. 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환자 한명이 10월 19일 에모리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한다.# 미국 내에서 첫번째 확진을 받은 환자는 토마스 에릭 던컨. 미국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국적의 남성으로 9월 30일(현지시간), 댈러스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되었다. 해당 환자는 이에 앞서 25일 고열 복통 구토감 등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지만 아프리카 여행력이 의료진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에볼라에 대한 의심 없이 항생제만을 처방받고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이 때문에 증상이 더 진행될 때까지 격리되지 않고 노출되었다는 점에서 해당 병원은 큰 비난을 받았고 결국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증상이 심한 구토 및 설사까지 이어질 때까지 격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액 접촉으로 감염되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특징상 큰일이 날 뻔 했다는 비난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 환자와 접촉한 모든 이들을 추적조사하였는데 다행히도 21일 최장 잠복기간이 끝날 때까지 같은 집에서 지내던 가족들을 포함 누구도 감염되지 않았다. 던컨은 10월 8일 사망하였다. 던컨은 보험이 없는 가난한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었지만 병원측은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던컨에게는 왜 다른 환자들에게 사용된 혈청이 투여되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불행히도 미국내 완치 환자들 중 누구도 던컨과 같은 B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던컨 사망 후 유족은 병원을 고소했고, 11월 12일, 병원은 던컨을 조기에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실수를 인정하고 유족과 비공개의 합의를 보았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유족들은 상당한 금액의 돈을 받게 되며 병원의 도움을 받아 던컨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에볼라 사태 진정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10월 12일, 위의 환자의 치료에 관여했던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아 미국내 첫 감염 사례가 되었다. 26세의 여자 간호사 '니나 팸'. 역시 던컨을 담당하던 간호사 29세 앰버 빈슨 역시 10월 15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의료진 모두 보호장비를 갖추고 치료에 임했는데도 에볼라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감염 경로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관련의료진들의 진술에 의하면 에볼라 환자의 입원과 함께 크게 당황하여 여러모로 우왕좌왕 했다고 한다. 나름의 보호장비를 갖췄다고 하나 대비가 철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앰버 빈슨은 특히 발병 직전 비행기를 탔던 것이 밝혀져 현지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다.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빈슨이 미열을 보고하며 비행기를 타는 것에 문의했음에도 탑승을 막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져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빈슨은 당시 미열이 있었을 뿐으로 바이러스 분비량이 거의 없거나 매우 적을 발병 단계였고 에볼라 바이러스는 체액에 직접 접촉하지 않는 이상 옮지 않기 때문에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들이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발표하는 한편,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탑승객 전부를 추적 조사한다고 밝혔다.# 빈슨은 브랜틀리와 라이트볼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던 에모리 병원으로 옮겨졌다. 팸은 안정적인 상태에서 브랜틀리 박사의 혈청을 투여받는 등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서 치료 받다가 16일 메릴랜드주의 미국 국립보건원 시설로 옮겨졌다. 팸은 25일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빈슨 역시 28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0월 23일, 뉴욕에서 첫번째 에볼라 확진 환자가 나왔다.# 33세의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로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기니에서 10월 12일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한 뒤 10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 비행기로 도착, 그 후 10월 17일 뉴욕시의 케네디 국제 공항에서 증상이 없는 걸로 검사된 후 입국했다. 10월 21일부터 초기 증상 중 하나인 피로감을 느꼈고 23일 아침 발열을 확인하고 국경없는의사회에 자진 신고, 뉴욕 벨뷰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직접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했고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잠복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의사가 잠복기간 중 스스로 절제하지 않고 인구 밀집 지역인 뉴욕시를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어느 정도의 활동은 필요하다고 하나 문제는 지하철을 포함해 식당, 볼링장등 그야말로 사람들이 붐비는 곳들을 여러군데 다녔기 때문에 현재 이 사람의 크레딧 카드등을 역추적해서 이동 루트들을 조사중이라고. 해당 볼링장은 임시로 폐쇄됐고 이곳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던 음악회는 취소크리. 들렸던 장소들에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약혼녀 포함)은 격리 및 조사중이다. 참고로 이 사람을 태운 택시 기사는 직접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격리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잘 치료되어 회복되기를 바라는 반응들과 함께 의료 봉사의 의도는 좋았으나 에볼라의 특성에 대해 더 잘 알 터인 의사로서 좀더 조심해서 처신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워하는 반응들도 있다. 설마 몰랐던 거야? 하지만 의료계 및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중의 반응이 지나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빈슨의 예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펜서가 뉴욕 시내를 돌아다녔다 하더라도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확률이 극히 낮기 때문이다. 에볼라는 잠복기 중에는 전염되지 않으며 체액의 직접 접촉을 통해 옮기 때문. 뉴욕 시내에 토사물을 뿌리며 돌아다닌게 아닌 이상 이 정도 노출로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 때문에 국경 없는 의사회 프로토콜에서도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의료인력을 굳이 격리시키지 않는 것. 프로토콜에 의하면 마지막으로 환자에게 노출된 후 21일 동안 하루 2번 체온을 재고 열을 발견하는 즉시 국경없는의사회에 보고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스펜서는 이 프로토콜을 따랐다. 스펜서의 격리 이후 21일이 한참 지난 현재,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뉴욕에 새로 발병한 에볼라 환자는 없다. 입원초기 스펜서는 입원중 기자들로부터 전화 200통, 이메일도 수백통을 받았다며 에볼라 감염중 이것들을 확인하는 건 좋은 시간 사용법이 아닌 것 같다는 농담도 했다고 한다. 현지 시각 10월 26일, 병의 증상이 악화되었으나, 11월 2일, 고비를 넘겨 안정세에 들어섰다. 앞서 치료받던 다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완치된 환자들의 혈청과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지만 어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1월 11일, 완치 받고 퇴원하며 미국내 치료받은 환자 아홉명 중 여덟번째 완치 환자가 되었다. 스펜서의 치료에는 25명의 간호사를 포함 약 100명의 의료인력이 투입되었다고 하며 치료비가 아직 계산되지는 않았지만 어마어마할 예정이라 병원은 연방 정부의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병원은 상당히 위중했던 스펜서의 치료 비결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약보다는 신속하고 지속적인 체액 보충을 근간으로 하는 대증요법과 지지요법을 들었다. # 어떻게 확인한거지 천조국 의료진의 위엄 및 에볼라의 굴욕 사실은 그냥 좀 희귀한 정도의 독감 바이러스였던거 아닌가? 현지 시각 11월 15일, 시에라리온의 44세 의사 마틴 살리아가 에볼라에 위중한 상태로 네브라스카 의료 센터로 옮겨졌다. 네브라스카 병원은 사크라와 묵포가 앞서 성공적으로 치료 받았던 병원이다. 살리아는 시에라리온 출신으로 미국인과 결혼하여 영주권자이다. 그는 이미 발병 1주일이 넘은 상태에서 시에라리온에서 미국으로 이송되었으며, 네브라스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이미 몹시 위독하여 그의 장기들은 손상이 진행된 상태였다고 한다. 불과 입원 몇 시간 후, 신장은 아예 기능을 멈추어버려 지속적 투석이 필요해졌다. 신약과 완치 환자의 혈청 투여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악화되어 일요일, 그는 호흡기 없이는 숨을 쉴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혈압 역시 손쓸 방법이 없을 정도로 떨어져 11월 17일 월요일 새벽 심장 마비로 숨졌다. 살리아는 미국에서 지금까지 치료 받았던 환자들 중 가장 병이 악화된 상태에서 입원한 경우로, 병원 측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EU는 3월 29일, 기니 및 관련 국가들에게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50만 달러를 지원했다. # EU는 7월 30일, 다시 관련 국가들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2백만 유로를 지원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훨씬 많은 양의 지원금을 보낸 것이다. 생물학 안전등급 4급에 해당하는 이동식 실험실을 만들어서 기니에 지원했다. 그 전까지는 프랑스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직접 분석했다. # 에볼라가 유행하는 국가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8월 2일, 에볼라가 유행하는 국가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 8월 7일(현지시간), 에볼라에 걸린 스페인 신부가 특별기 편으로 귀국했다. 그는 귀국한 후 곧바로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 병원에서 일하던 수녀도 동행했다. 이 수녀는 에볼라에 감염되었는지 확인되지 않아 격리되었으며 감염이 확인된 후 사망했다. 10월 6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본국으로 후송되었다 숨진 스페인 선교사를 간호했던 간호사가 에볼라에 감염되었음이 확진되어 유럽 연합내 첫 에볼라 감염자로 기록되었다. 11월 5일, 위의 간호사가 완치되어 퇴원했다. 생존자의 항체와 항바이러스제 파비피라비르를 투여해 항체가 생겼다고 한다. 브리티쉬 항공은 에볼라 유행 지역으로 향하는 모든 비행편을 중단했다. # 시에라리온에서 의료구호을 하던 영국 남성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영국정부는 이 남성을 귀국시켜 치료할 예정이다 이 간호사는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다시 시에라리온으로 가서 의료 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 외무성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전역을 여행 경보 2단계로 지정했다. 또한 인접국 국경에도 여행 경보를 내렸으며, 자국민의 외국 출국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법이나 예방법을 알려주었다. 후지필름이 에볼라 치료제를 개발하였다고 한다. 중국도 "단 한 명의 감염자라도 중국에 오지 못하도록 하겠다." 라고 발표하면서 아프리카 등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들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하였다. 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16일 난징에서 개막한 유스올림픽에 에볼라 발병국인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가 참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과거 SARS 창궐 당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에볼라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케냐를 다녀온 여성 1명이 에볼라 유사 증세를 보여 한때 긴장수위가 높아졌으나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라는 특성 상 전염병이 퍼지면 심각하게 퍼지는 홍콩은 2003년 이웃 중국에서 발원한 사스의 폭격을 맞았고 2009년에는 미국,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귀국하는 4~5월에 신종플루가 퍼져 몸살을 앓은 바 있다. 방역수준이나 공중위생은 중국과 달리 높은 수준이지만 홍콩은 동남아시아 항공교통 요지로 중동,동아프리카는 물론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서유럽,미국과의 항공교통 왕래도 잦은 곳인만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시에라리온을 다녀온 남자 1명이 감염되었다고 의심되었으며 결국 사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안 그래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메르스의 폭격을 된통 맞은데다가 수단,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바다를 사이로 맞닿아 있고, 아프리카 국가들로 오가는 항공편이나 인원도 많아 에볼라가 아시아 대륙으로 퍼질 수 있는 전초 기지나 다름없어서 정부가 당황하는 눈치이다. 심지어 이슬람에서 중요한 하지 성지 순례 기간임에도,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3개 국가에서 오는 순례자의 입국을 거부하였다. 이들 나라에서 온 약 7000명의 무슬림이 이 때문에 입국을 거부당했다..기사 6월 30일,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대해 경고 수준을 2로 상향시켰다. 필리핀은 에볼라 레스턴 변종의 근원지였고 공중위생이나 방역 수준이 낮은 관계로 에볼라 상륙 시 대재앙이 벌어질 것이 뻔해 보인다. 이웃나라 기니에서 에볼라가 창궐하자 국경을 폐쇄했다. # 에볼라 확산을 우려하여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를 연기 요청했다. 그러나 CAF에서 개최 연기는 불가능하다며 예정대로 2015년에 치르라는 통보를 받았다. 모로코 축구 협회가 이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CAF은 결국 모로코의 개최권을 박탈하고 대타로 개최할 국가를 물색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적도기니가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기니에 여행을 다녀온 2세 영아가 에볼라로 확진되며 서아프리카에서 6번째 발병국가가 되었다. 아이는 하루만에 사망했다. 이와 별도로 다른 지역에서도 에볼라 환자가 소수 발생한 상태이다. 기니에서 입국한 대학생의 에볼라 감염이 확인되면서 서아프리카에서 5번째 발병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추가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감염자도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고 한다.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지역예선에 참가하고 있던 세이셸은 7월 19일 치러진 시에라리온 원정에서 0:2로 패배한 후 8월 2일 홈경기를 앞두고 있었는데 세이셸 축구 협회가 에볼라 감염에 대한 우려로 시에라리온 선수단의 입국을 금지시키고 경기를 거부하여 2차전은 세이셸의 기권패로 처리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탈락. 참고로 세이셸은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 위에 있는 자그마한 섬나라이며 그것도 대륙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혹시라도 세이셸에 에볼라가 상륙하여 창궐한다면 엄청난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 뻔하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나 다른 대륙의 국가들마저 에볼라 경계를 하는 와중에 케냐는 발병국과의 항공편을 유지하고 있고 별다른 검역강화 조치를 취하지도 않고 있어 자국내 의료계로부터 비판이 나오는 실정이다. 8월 17일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여행객을 입국 금지 시키는 조치가 발령됐고 해당국과의 항공편은 19일부터 임시 중단한다고 한다. 사진은 이태원동에 위치하는 'J.R PUB' 으로 평소 외국인이 자주 출입하던 펍중 하나였는데 이 사건으로 인하여 손님이 뚝 떨어지고 결국에는 외국 웹에 사건이 보도까지 되고 말았다.. 아프리카 전체를 도매금으로 보균자, 혹은 감염자 취급하는 데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아프리카는 러시아와 중국을 합친것 보다 더 거대한 대륙이고, 현재까지는 서아프리카에서도 4개국(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에 한해서 에볼라 유행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아프리카인'이라는 단어로 일반화하여 취급하고 있는 것. 에볼라 바이러스의 분포 지역이 기니-콩고에 이르는 3000km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이라고는 하지만, 아프리카 대륙은 그것보다 훨씬 크다. '서아프리카'라고 세부적으로 지칭하면 모를까. 나이지리아는 입국자 1명에 그칠것이라는 초반의 보고와는 달리 부적절한 대응으로 현재 감염과 사망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다만 일단 10월 들어서는 더이상의 감염자는 발생하고 있지 않다. 당장 Asian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생각해보자. 이에 대하여 잠복기에 대한 설명을 하며 반박을 하곤 하나, 이 비판의 주제는 그 이전에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임으로 다른 문제이다. 이러한 반응이 순수한 전염병에 대한 공포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사회적 윤리 문제인 인종차별과 달리 전염병 공포는 생과 사가 달린 전염병 확산에 관한 것이기에 외국인 유입 반대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는 있다. 그러나 전염병에 대한 공포심이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 맞물려 인종차별이나 편협한 일반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에볼라에 대한 공포가 과잉조치를 낳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체액으로 감염되는 질환인 에볼라를 높은 치사율과 일반대중의 우려때문에 호흡기 감염 질환 수준의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호대책을 갖추고 환자를 보던 의료인력들 역시 간헐적으로 감염이 되고 있는 것 때문에 체액 감염 외에 다른 경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환자들의 감염 패턴이나 지금까지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연구된 내용 등을 종합하면 그보다는 부주의로 인한 감염이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레스턴 변종의 예를 들며 자이르 변종 역시 호흡기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이들이 끊임 없는데 이게 다 프레스턴의 책 핫존이 얼마나 대중의 에볼라 인식에 깽판을 친 건지 보여준다. 이러니 프레스턴이 아직도 전문가들한테 까인다. 1. 인간에게 병을 일으키는 자이르 변종은 자연적으로는 호흡기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근거가 이미 있으며 2. 오히려 레스턴의 호흡기 감염 가능성이 아직 연구가 덜 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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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법개정안 논란
2014년부터 거둔 소득에 한해 매겨지는 소득세에 적용하기 위한 세법 개정에 대한 논란이다.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는 자신만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증세없는 복지'를 할 수 있다고 공약하며 그래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선거운동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에 따라 직접 세율을 건드리지 않고 공평 과세라는 명목으로 추진할 수 있는 비과세 감면 및 공제 제도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2013년 8월 8일 기획재정부가 소득 공제를 세액 공제로 변경하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새누리당도 약간의 문제를 제기했고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상당히 비판하였다. 정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약간의 수정을 거친 뒤 새누리당은 정부안에 찬성하였다. 민주당은 처음에는 불공평한 세제 개편이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결국 합의 끝에 2014년 1월 1일에 국회의원 6인(새누리당 1인, 민주당 5인)만의 반대로 합의 통과되었다. 그 뒤 한동안 문제가 잠잠해졌지만 2015년 1월에 2014년도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분출되지 않았던 문제가 불거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2014년 9월, 정부는 흡연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5년 1월부터 담배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금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담배값 인상과 함께 관련 개별소비세를 신설하여 1갑 당 594원씩 부과하며, 해당 소비세는 종가세로서 담뱃값 인상과 연동되도록 했다. 또한 담배 한 갑 기준 담배소비세는 641원에서 1007원으로, 지방교육세는 321원에서 443원으로 올리고, 건강증진기금은 기존 354원에서 841원으로 두 배 넘게 올렸다. 부가가치세도 234원에서 433원으로 인상시켰다. 해당 대책에서 담뱃값에 물가연동제를 도입해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담배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문제는 국민 건강을 명분으로 삼았다고 해도 이번 대책은 그 동안 박근혜 정부에서 표방하던 '서민에게 부담되는 증세는 없다'와 배치되는 부분이 있다. 또한, 당장 2004년 옛 한나라당 시절(당시에는 야당이었다)에 "흡연자가 주로 저소득층이라 담뱃값이 올라가면 서민 가계의 부담이 는다"면서 담뱃값 인상을 반대했던 전적이 있기에, 현 정부가 담뱃값을 올리고는 두 마리 토끼 운운하면서 증세가 아니라 강조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다.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은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사재기하는 상인들이 대거 보이는 등 얼마간 혼란이 초래됐으며, 그 이상으로 흡연자들의 불만도 터져 나왔다. 비흡연자들과 의도적으로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는 자신들을 몰아세워서 그 대가로 돈을 뜯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비흡연자들 입장에서도 해당 대책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는 의견이 보였는데, 이는 담배 가격 인상과는 달리 기존부터 주장 되어오던 (담배의 해악에 대한 경고를 위한) 담배갑 디자인 변경 등에는 정부와 여당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결국 명분인 건강보험료 지출 억제(국민 건강)보다는 세수 증가에 더 중점을 둔 편법 증세로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 한몫 했다. 교육비, 자녀 부양비 등의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는 것이 핵심으로, 논란이 된 부분도 이 부분이다. 중소득 및 저소득층에서는 미혼 근로자의 세금이 늘었다. 제대로 빡친 직장인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고 연말 정산 한장 이런 글도 생겼다. 중상위 소득 근로자부터는 다자녀가구의 세금이 느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들의 반발을 받고 있다. 특히 다른 부분은 공감하더라도 다자녀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꾼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처럼 각계각층에서 불만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고소득층에게 더 걷어서 저소득층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여 이번 사태의 파장을 과소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심지어 친정부 성향의 보수 언론에서도 이번 연말정산 문제를 여러 차례 문제 삼자, 결국 정부와 여당에서도 일부 공제 대상을 다시 확대하거나 부활시키고 해당 소득 공제를 2014년 귀속 연말정산에도 소급 적용할 것을 확정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고, 앞으로 더 큰 세금 폭탄이 기다리고 있다는 예측도 나돌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다. 그러나 이 반응은 진보 진영 일각에서는 조세 저항을 심화시켜 복지를 늘리는 방향 자체를 막으려는 수작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파동에서 가장 제 색깔을 드러낸, 아니 뚜렷이 밝힌 쪽은 보수 성향의 언론이다. 이들은 갖은 실정에도 날을 벼리지 않았던 보수 정부를 두고서, 무상 보육과 기초 연금 등 복지를 하다 “꼼수증세”의 작태를 벌여 “13월의 울화통”을 불러일으킨 “얼빠진 정부”라는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급기야 “증세 없는 복지, 환상을 깨자”며 “증세냐, 복지 축소냐…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라고 요구하더니 “선택적 복지로 바꾸면 재정부담 줄어”라는 결론으로 자신들의 복지관을 한껏 과시했다. 이번에도 대립항을 세워 놓고 선택을 강요하는 마녀사냥식 담론구조를 여지없이 동원했는데, 기실 이들에게 문제의 근원은 증세 없는 복지라는 환상이 아니었다. 지금은 복지 확대, 그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우선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혼란을 키웠다고 볼 수 있다. 당초 정부는 세제 개편으로 연소득 5500만∼7000만 원 근로자 기준으로 연간 세 부담이 평균 2만∼3만 원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해 왔다. 부양가족 수, 지출 형태, 공제 규모 등 개인별 여건에 따라 세금 납부액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도 기획재정부가 획일적인 잣대로 연말정산 결과를 설명해 대다수 납세자의 오해를 키웠다는 것이다. 물론 기존의 소득공제 방식을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은 예전부터 있어왔고, 다르게 보면 변경된 방식은 소득 차이에 따른 누진성을 강화해 '많이 내고 많이 되돌려받는다'에서 '적게 내고 적게 되돌려받는다'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정부는 사회의 실제 여력과는 별개로 시민들에게 과세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당장 세부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미리 예고하고 그 당위성을 설명하려는 노력을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터지고 나서야 해명하는 바람에 뒤늦게 말 돌리는 인상만 주고 말았다. 더군다나 정권을 막론하고 반복되어 터져 나온 세금 낭비 및 유용 사태로 인해 시민들에게는 증가한 세수 부담이 자신들에게 그만큼 혜택이 되어 되돌아온다는 확신을 받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 또한 조세 저항의 한 원인이 되었다. 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 등의 정책에 대한 홍보가 전혀 없었다고 보기는 힘드나, 대부분 그로 인해 감수해야 할 부담은 묻어두고 치적 자랑하기 용으로 그 장점만 홍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시민들이 현 정부의 공약이었던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 제대로 된 검증이 없이 기대만 지나치게 컸다는 비판도 있다. 애초에 복지를 위한 재원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세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필연적이었으나, 이를 간과하고 '누리고 싶지만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건 싫다'는 집단 이기주의를 발현했다는 얘기. 물론 이를 부정하는 측에서는 앞서 말했듯이 문제의 발단이 정부가 시민들에게 증세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는 노력 자체를 게을리하고 나아가서 감추는 데에 급급했기 때문이며, 또한 서민들은 세금 부담 이전에 자신들이 낸 세금이 공익적인 목적에 제대로 쓰인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 정부에 대한 불신감을 갖게 된 것이 진짜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이외에도 앞서 연초부터 담뱃값 인상이 실시된 직후였기에 세 부담이 더 크게 와닿은 부분도 있다는 관측이나, 또는 2012년 대선 직전에 정치적 의도로 소득공제 원천징수 체계를 바꾼 것이 이번에 터졌다는 해석도 나왔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 개정안을 옹호했으나, 예상 외로 반발이 심하자 이에 대한 보완책을 내놓을 것을 예고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청와대와 불협화음을 일으키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잘 살지도 않는 미혼 근로자의 세금을 늘리는 것이나 근로자 본인의 소득이 중상위권이라는 이유로 다자녀가구의 세금을 늘린 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세법개정안에는 새정치민주연합소속 의원들도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좌파 진영은 새정치민주연합측과는 다르게 보편적 복지가 충분히 이뤄질 경우 자녀 공제도 세액 공제로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보편적 복지 운동을 하는 진보 성향 사회운동가인 오건호는 미디어오늘에 '억울하지만 큰 방향을 맞는다며 다자녀 공제 세액공제 전환에도 찬성하는 기고문을 올렸다.#. 실제로 이전부터 좌파 정당들에서는 보편적 복지를 하고 이를 하면서 다자녀추자공제를 폐지해야 된다는 입장을 보여오기도 했다. 한겨레신문은 자녀공제는 언급하지 않은 채로 세액공제 전환에 찬성하는 사설을 실었다. 또 소득공제의 세액공제로의 전환을 적극 응호하는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 온건한 국가주의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세법개정을 통해 다자녀 고소득자의 세금을 늘린 것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다자녀 가정은 국가에 기여한 사람들인데 세금을 더 걷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보인다. 그래서 대통령 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증세 없는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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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본격 춘계올림픽 이와는 대조적으로 다음 올림픽은 역대 최악의 혹한 그 자체에 폭설이 홋카이도 저리가라였다. 러시아 소치에서 2014년 2월 개최한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은 지난 밴쿠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총 15개 종목, 98개 경기가 치러진다. 세부 종목으로는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남녀 혼합계주 등이 추가되어 전 대회에 비해 금메달 수가 12개 늘어난다. 설상종목은 크라스나야 폴랴나에서 별도 개최된다. 주요 경기장은 세 곳으로 나누어 운용된다. 실외형 경기가 치루어지는 올림픽 파크와 실내경기가 치루어지는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구분해 운용되며, 대규모 활강 리프트와 눈을 사용하는 설주 경기들은 소치 뒷산 캅카스 산맥 자락의 크라스나야 폴라냐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지난 밴쿠버 대회에서 지나치게 경기장이 각지에 분산되어 있던 것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많았던 이유로 2014 소치의 경우 경기장이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 모두 다닥다닥 모여있으며, 소치 시내 ↔ 올림픽파크 ↔ 공항 ↔ 크라스나야 폴라냐 간에는 전철과 셔틀버스가 상시 운행하도록 만들었다. 냉전이 끝나고 경제위기로 암울한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보낸 후 나라 사정이 괜찮아지고 오랜만에 다시 개최하는 세계적 행사였기에 러시아 체육 당국은 이번 대회에 500억 달러(한화 약 54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경비로 지출했다. 이는 역대 모든 체육 대회 중 최대 경비로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의 대회 경비인 380억 달러를 엄청난 격차로 따돌린 것이다. 참고로 1988 서울 올림픽의 대회 경비는 1조 8700억원이었다. 말이 좋아서 54조원이지 한국의 연간 국가 예산이 300~350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한 마디로 수익성 같은거 생각 안 하고 국가의 위신을 걸고 진행한 경기라는 것.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점프 알파인 스키 크로스 컨트리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노보드 소치는 흑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러시아에서는 최남단에 속하는 지역이라, 연평균기온이 한국의 제주도와 비슷하다. 원래는 여름에 시원한 여름 휴양지로 러시아에서 쳐주는 지역으로, 비슷한 위도의 지역들보다 평균 기온이 높아 겨울에도 눈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그러나 실내 경기야 외부 온도와 관련이 없고, 소치 시가지가 아무리 따뜻해도 야외 경기는 인근 캅카스 산맥에 올라가면 일 년 내내 춥고 눈이 쌓여있어 동계올림픽 개최에 지장은 없다. 덕분에 공식 구호 첫번째가 hot이다. 근데 러시아 다른 곳에서 개최하면 얼어죽는다 카더라 동계 올림픽에 hot이라니... 물론 남반구에서 북반구랑 같은 시기에 치른다면 정말 그렇지만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에 나선 도시는 무려 4수에 나선 하카(스페인), 3수에 도전하던 소피아(불가리아), 재수에 나선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평창군(대한민국), 소치(러시아), 그리고 처음 나서는 알마티(카자흐스탄), 보르조미(조지아). 이 중 소치를 제외한 소피아, 알마티, 보르조미, 하카는 IOC 심사단의 심사 결과 중도 탈락되었고 2007년 7월 4일 과테말라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최종 투표에 돌입했다. 1차 투표에서 잘츠부르크는 탈락하고 평창이나 소치나 둘 다 득표수가 유효 과반수(95명 중 48명)를 넘지 않았기에 2차 투표로 진행됐다. 그 결과... 98명(탈락한 오스트리아 위원 3명 추가) 중 과반수인 50명을 넘긴 소치가 승리. 결국 4표차로 평창을 제치고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내게 됐다. 이로서 평창은 두번째 탈락 의 굴욕을 받게 된다. 콩라인 여담으로 후보 개최지 경합 당시 어린이가 나와서 남북 평화를 이야기하며 그 영상을 보던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하던 평창의 프레젠테이션 중계를 보며 많은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이겼네. 이거 보고 평창 안 찍으면 위원들이 썩은 거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썩어도 좋아! 다만, 소치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에는 다른거 다 집어치우고 러시아산 금발미녀가 나오더라(...) 평창의 영상과 애국심에 불타며 "평창이네"를 읊조리던 디씨 유저들의 간절함이 순식간에 도배로 바뀌었다 카더라. "소치가 이겼네" "소치 최고" "내가 위원이라도 소치 찍는다" (...) # 문제의 영상, 감상해보자. 하지만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번영' 이라는 것은 대형 스포츠 대회 프리젠테이션에서 이미 식상한 주제가 된지 오래됐고 이게 되려 이미지 제고에 독이 됐다 .물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또한 동계올림픽 유치에 걸림돌이기도 했고. 푸틴을 물먹이고 한편 축협에선 이걸 한 번 더 우려먹게 되는데... 반대로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유치성공비결이 김범일 전 시장이 KTX를 유난히 강조해서 된거라고 한다. 이후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최종 프리젠테이션에는 친이계인 김범일 당시 대구광역시장의 조언으로 '한반도 통일과 평화' 는 배제하고 실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실제로 소치가 평창을 이긴 것은 '푸틴의 선물' 때문이다. 러시아는 처음부터 푸틴이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처음부터 홍보를 했는데 물질적 선물 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는 최종 결과 직전까지도 이 선물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러시아가 금전이나 물건으로 IOC 위원들을 매수할 수도 있다', '매수할 경우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 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었다. 뇌물 그런데 공개된 푸틴의 선물은 직접 영어로 연설을 한 것이었다. 실제로 푸틴은 공개 석상에서 당시까지 영어를 단 한 번도 써본 바가 없다. 그런데 푸틴은 거의 완벽하게 영어 연설로 소치 유치를 호소했고 이것이 IOC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외국인이 타국어로 말하거나 연설하는 것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 푸틴의 연설 영상 러시아인이 영어 배워서 연설하는 게 한국인이 영어 배워서 연설하는 것보다는 쉽잖아?] 물론 물질적인 선물도 줬다 이명박이 괜히 영어로 사기쳐가면서 평창유치 성공시킨게 아니다. 게다가 푸틴 대통령은 에초애 전직KGB출신이니만큼, 영어를 못한다고 보는게 더 어색하다 실제로 두 언어간 거리는 영어-한국어간 거리보다 가깝다. 어원이 같은 경우가 상당해서, 일부 영단어를 약간 꽈서 읽으면 그게 러시아어인 경우가 꽤 많다. 마스코트 2011년 2월 27일, 조직위원회가 9개의 리스트 중 북극곰, 토끼, 설표를 마스코트로 선정했다. 지난 대회와 달리 역대 최초로 고유 이름이 붙지 않은 마스코트로 기록됐다. 토끼 마스코트에 붙은 이름이 '토끼'(...) 패럴림픽 마스코트로는 '빛줄기(Ray of Light)' 와 '눈송이(Snowflake)'. 각각 불과 물로 대치되는 느낌을 냈다고 한다. 이름은 그냥 표범. 메인 마스코트로 러시아식 산타클로스인 데드모로즈가 지지를 받았으나 어감에 문제가 있고 캐릭터 상품 전개가 어렵다는 이유로 눈표범이 메인 마스코트로 선출되었다. 데드모로즈가 '모로즈가 죽었다' 란 것과 발음이 겹친다. 눈표범 마스코트인 '표범' 은 블라디미르 푸틴이 선호한 마스코트라 구설수에 올랐는데, 무엇보다 실제로 28%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다. 그러나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인 WWF에선 "소치 올림픽 개최지인 카프카스 산맥에는 눈표범이 서식하지 않는다" 며 표범의 선정은 푸틴의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참고로 이 설표는 고려인 바딤 박이 디자인했다고. # 토끼는 16%, 북극곰은 18%의 지지를 받았다. 북극곰의 경우 1980 모스크바 올림픽의 마스코트였던 미샤와 유사한 디자인이란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을 낳고 있다. 올림픽을 비난하는 쪽에선 북극곰의 목도리 컬러링이 푸틴이 소속된 정당의 엠블렘과 비슷하다며 정치 홍보를 위해서 선정했다며 음모론을 늘어 놓는데 북극곰은 18% 지지율로 선정 투표 2위를 찍었기에 러시아 현지에선 "웬 개소리야?" 라는 반응이다. 코카콜라 북극곰 근데 공교롭게도 같은 러시아 출신 마스코트다. 대한민국 -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메달수와 금, 은, 동 순 모두 종합 13위라는 기대보다 매우 낮은 성적을 거두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 이후 12년만에 중국에게 종합순위가 밀렸을 정도. 국가적으로 기대받던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가 판정 논란으로 은메달에 그치는 등 여러모로 "소치 쇼크"라는 말을 들어도 부족할 수 없다는 평가. 하지만 다음 올림픽에서는 7위라는 기록을 달성하였다. /한국 대표팀 문서를 참고. 아시아 국가에서는 1위 러시아 - 러시아는 왕년의 동계스포츠 최강국으로 그 이름을 떨쳤다. 소련이 첫 출전한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이래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까지는 항상 종합 1위 또는 2위만 해왔으며 이 사이에 8회나 1등을 차지했던 동계 올림픽 초강국이었다. 하지만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처음으로 3위로 내려갔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때는 5위로 더 떨어졌다. 동계스포츠를 하기에 적합한 크고 아름다운 영토와 소련의 동계스포츠 실력의 유산을 내세워 동계올림픽의 강국으로 계속 군림하고자 했지만 1990년대를 거치면서 거의 무너져버리고 독일, 미국, 노르웨이 등에 완전히 밀리게 되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보기 위해 2007년에는 의욕적으로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서 대한민국 평창군을 꺾고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는 금메달은 고작 3개에 그치며 금메달 기준 종합 순위는 11위에 그치는 사상 최악의 성적을 냈다. 소련이 붕괴되고 독립국가연합 출전마저 끝난 시대에 러시아 단독으로 노르웨이를 금메달 수로 제쳤다. 러시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의 최악의 부진을 만회하고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개최국으로서 이번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선수들의 분전을 독려했을 정도. 일단 개최국 자격으로 15개 전종목에 출전했지만 대회 전부터 객관적인 전력상 독일, 미국, 노르웨이 등의 국가보다 종합 순위에서 앞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고, 실제로도 대회 중반부까지 그렇게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대회 후반에 빅토르 안 같은 귀화선수의 활약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등의 금메달로 여러 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대회 마지막 날 종합 1위를 확정지어서 푸틴 대통령이 생각했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어거지 러시아의 첫번째 메달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종목에서 올가 그라프의 동메달이었다. 이어서 첫번째 금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채택된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나왔다. 그리고 대회 초반부에 루지 남자 싱글에 출전한 알베르트 뎀첸코는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대 동계올림픽 개인종목 최고령(43세) 메달리스트가 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회 중반부까지는 5~6위권에서 맴돌았는데, 대회 중반부에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의 성적은 이미 뛰어넘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 할 수 있었다. 일단 기대했던 종목에서 예상 외의 부진을 보인데다가, 기초적인 동계스포츠 종목으로 소련 시절에 최강국의 하나로 군림하던 스피드 스케이팅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여 이들 종목에서 대회 후반부가 되도록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고 있어 이것도 부진의 한 원인이 되고 있었다. 결국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고,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는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을 땄다. 점수 퍼주기 논란 속에 이에 따라 2월 19일, 러시아는 피겨 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에서 대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동계올림픽 최대 인기 종목이자 금메달을 기대하던 남자 아이스하키에서는 하필이면 핀란드에 져서 8강에서 광탈해버린데 이어, 김연아에 대적한다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5위에 그치면서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점수를 퍼받고도 그 다음날인 2월 20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밴쿠버 챔피언이던 김연아를 5점 차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반전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러시아가 그동안 올림픽 금메달을 딴 적이 없는 유일한 피겨스케이팅 종목이던 여자 싱글도 드디어 석권한 것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동계 올림픽에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싱 등 피겨스케이팅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는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거기에다가 이번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단체전까지 석권하면서 피겨스케이팅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깔끔하게 우승했으면 대단한 업적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축하해줄만한 일이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항목 참고. 그 다음날인 2월 21일에는 빅토르 안의 활약으로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고, 22일에도 금메달 2개를 더 따내 금메달수 11개로 종합 1위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이날까지 금메달 수는 노르웨이와 같았는데, 은메달 수에서 노르웨이에 앞서고, 전체 메달 수도 29개로 26개인 노르웨이와 27개인 미국을 제쳐, 금메달 기준과 총메달 기준으로 모두 종합 1위에 오르게 된 것. 그리고 대회 마지막날인 23일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50km 프리에서 강력한 경쟁자이던 노르웨이 선수들을 제치고 금은동을 싹쓸이하면서 종합1위를 완전히 확정짓고 봅슬레이에 남은 금메달까지 추가하여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대회를 마치며,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20년만에 종합 1위를 달성하였다. 꿀꺽 전체적으로는 귀화 선수의 활약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체 13개 금메달 중 무려 7개가 외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선수들이 획득한 것. 대한민국에서 귀화한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 미국에서 귀화한 스노보드의 빅 와일드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귀화한 피겨 스케이팅 페어의 여자 선수 타티야나 볼로소자르도 페어와 단체전에서 다른 선수와의 합작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것. # 이에 대해 외인부대의 활약이라거나 용병의 승리라고 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 정확히는 4개가 귀화 선수 혼자 획득한 금메달이고, 3개(쇼트트랙 남자 계주,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페어)는 귀화 선수와 러시아 토종 선수의 합작으로 획득한 것. 물론 합작한 금메달도 귀화 선수가 없었으면 얻기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 이들 귀화 선수의 활약으로 그동안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5개나 획득하면서 막판에 메달을 많이 추가하여 종합 순위 1위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빅토르 안(안현수)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러시아 사상 최초의 쇼트트랙 메달리스트가 되었고, 이어 1000m에서는 금메달, 500m에서도 금메달, 그리고 활약으로 5000m 계주에서까지 금메달을 얻으면서, 그동안 쇼트트랙 변방국이던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얻은 국가로 급부상했다. 1000m에서는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예프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원톱 안현수 하나만으로 금 3, 은 1개로 한국 다음가는 14위가 된다 안현수가 한국에 있었으면 한국은 7위, 러시아는 2위였겠지 이 선수 역시 빅토르 안과 마찬가지로 귀화선수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이미 2002년, 2006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바 있다. 여담으로 러시아는 귀화 선수들을 받아들여 금메달을 보탰지만 반대로 러시아 선수들이 외국으로 귀화하여 이번에 금메달을 딴 선수도 나오고 있다. 여자 바이애슬론 3관왕인 벨라루스의 다리야 돔라체바, 역시 여자 바이애슬론의 슬로바키아의 아나스타시아 쿠즈미나, 남자 스노보드의 스위스의 유리 포들라치코프 등이 현재까지 확인된 러시아 출신 금메달리스트. 이들이 러시아 국적으로 나왔으면 러시아가 압도적으로 종합 1위 쉽게 했을지도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과거의 동계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은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할 수 있으나, 외국에서 데려온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데다가, 피겨스케이팅에서 홈텃세와 편파 판정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로 인해 메달을 13개나 박탈당하면서 최종 성적은 3등이나 폭삭 깎여버린 4위가 되어버릴줄 알았으나 2018년 2월 1일 국제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의해 도핑증거 부족을 이유로 그중 9개의 메달기록이 회복되어 다시 러시아가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다음 올림픽에서는 아예 자국의 국기도 못달고 출전하는 굴욕을 맞이했다. 일본 - 일본 대표팀은 이번에 15개 전종목에 출전권을 획득하여 개최국 러시아 및 동계스포츠 강국 독일, 미국과 함께 15개 전종목에 출전하는 4개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단체종목인 여자 아이스하키와 여자 컬링에서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참가 선수도 자국에서 열렸던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 최대인 136명에 달한다. 여자 아이스하키와 여자 컬링은 막차로 가까스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두 종목에서 막차로 출전권을 얻어 15개 전종목 출전을 달성하게 된 점은 독일과 같다. 일단 대회 초반에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오던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가토 조지가 5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여자 프리스타일 모굴스키의 우에무라 아이코가 지난 올림픽에 이어 다시 4위를 했고, 아사다 마오와 더불어 일본 내에서 가장 기대하던 선수였던 여자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도 4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초반 분위기는 썩 좋지 못했다. 목메달 노노노노 재현 실패 하지만 다카나시 사라가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로 그 날,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15세의 히라노 아유무가 숀 화이트를 제치고 은메달, 히라오카 타쿠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인들은 다카나시 사라의 금메달을 기대하며 아침을 맞이하였으나, 대신 남자 스노보드 선수 두 명의 메달 소식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이들의 스노보드 메달은 아시아 선수 최초의 올림픽 스노보드 메달이기도 하다. 그 다음날 노르딕 복합 노멀힐에서 와타베 아키토가 은메달을 따내면서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20년 만의 노르딕 복합 메달을 얻었다. 그리고 2월 14일에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하뉴 유즈루가 우승하여, 일본 남자 피겨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얻었다. 이로써 일본 열도는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버렸고, 하뉴는 이번 대회 일본의 최고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이들 경기는 소치 현지시간으로 밤에 치러져, 일본에는 그 다음날 새벽에 결과를 알게 된 것 그리고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에서는 42세의 노장 가사이 노리아키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사이 노리아키는 무려 7회 연속으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무려 20년만에 올림픽 메달을 다시 얻었다. 스키점프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면서 열도는 다시한번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그렇게나 기대하고 기대하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16위에 그치는 부진의 충격에 빠졌다. 아사다 마오는 프리에서 대반전을 시도하였으나, 쇼트 점수가 워낙 낮은 탓에 합계 6위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고, 함께 출전한 스즈키 아키코와 무라카미 카나코도 각각 8위와 12위로 메달과는 거리가 있었다. 대신 스노보드 여자 대회전 종목에서 다케우치 도모카가 은메달,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오노즈카 아야나가 동메달을 따면서 피겨 여자 싱글의 부진을 달랬다. 최종적으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금메달 기준 종합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단 빙상 종목에서는 하뉴 유즈루의 금메달을 빼면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설명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이고, 남자 싱글도 하뉴 유즈루를 제외하면 메달 획득에 실패하여, 남자 싱글에서도 메달 2개는 건진다는 목표는 이룰 수 없었다. 전통적으로 꾸준히 메달을 따오는 편이었던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노메달에 그치고, 쇼트트랙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부진했다. 설레발 가까스로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컬링에서는 공교롭게도 첫번째 경기가 한일전이었고, 여기서 지는 바람에 처음에는 꿈도 희망도 없을 것 같았지만, 이후 덴마크, 스위스, 중국 등을 꺾으며 일본에서도 큰 기대를 하게 되며 4강 진출까지 노렸으나,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자국에서 열린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후 16년만에 올림픽에 진출한 여자 아이스하키는 전경기에서 지며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강호 스웨덴, 러시아를 상대로 적은 점수차로 패하여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상했던대로 그 대신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유럽 선수들에 밀려 메달을 얻지 못했던 설상 종목에서는 7개나 되는 메달을 수확했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등 모두 4개의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획득 종목도 다양할 뿐 아니라, 메달을 얻은 선수들도 노장부터 2018년 동계 올림픽까지 기대할 수 있는 어린 선수까지 연령대도 폭넓게 분포되어 두터운 선수층을 보여주었다. 메달을 얻지는 못했지만 10위권 이내에 들어 근소한 차로 메달을 얻지 못한 선수도 많았다. 설상 종목에서 10위권 이내에 든 선수가 하나도 없던 한국과는 대조적인 부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빙상종목에서만 얻은 한국에 비해 메달수로는 적지만, 한국이 특정 종목에 치우친 것과 달리 좀 더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했기에 이번 소치 올림픽은 일본에서 1998년의 자국 나가노 대회(금5, 은1, 동4)를 제외하고는 메달 획득에서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남게 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네덜란드 - 네덜란드는 이 대회에서 최고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대표팀의 하나였다. 41명의 선수가 고작 4개 종목(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노보드, 봅슬레이)에 참가하는 소수정예 선수단을 파견했지만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엄청난 초강세 행진을 이어가면서 대회 내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 초반부터 대부분의 스피드스케이팅 메달을 싹쓸이하면서 일찌감치 종합순위 상위권에 계속 이름을 올렸다. 2006년의 한국을 훨씬 뛰어넘지 운하가 얼면 스케이트를 탄다는 말이 참말이었던가!! 사실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를 통해 알려진 운하 스케이트 마라톤(Elfstedentocht)의 경우 가장 최근에 열린 것은 1997년으로, 2014년 기준으로 17년 간이나 열린 적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네덜란드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라 겨울에도 평균 기온이 웬만하면 영상이라 어지간한 강추위가 오지 않는 이상 수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수준의 얼음이 얼지 않는다. 스피드 스케이팅 첫번째 경기인 남자 5000m에서 금은동을 싹쓸이하면서 네덜란드 돌풍의 시작을 알렸고 남자 500m에서도 금은동을 싹쓸이해버렸다. 네덜란드의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행진은 이 종목에서 4번째로 치러진 여자 500m에서 이상화에 의해 깨졌지만 여기서도 네덜란드 선수가 동메달을 따면서 큰 의미를 거두었다. 10개 개인전 세부종목 모두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은 메달을 받았으며, 그 중 무려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고 4개 종목에서는 네덜란드 선수가 금은동을 모두 석권했다. 그리도 팀추월에서도 올림픽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스피드 스케이팅 한종목에서만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23개나 되는 개수의 메달을 수확하며 동계올림픽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동계올림픽이 시작된 이래 빠지지 않고 이어온 전통에 저변도 상당히 넓은 종목에서 이렇게 특정 국가가 올림픽 메달을 독식하는 것은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덕분에 타 국가들은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대체적으로 부진했으며, 특히 전통적인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이던 미국, 독일, 노르웨이 등은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심지어 네덜란드가 스피드 스케이팅 한 종목에서만 얻은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의 메달 개수는 이 대회에서 전 종목에 출전한 왕년의 동계스포츠 최강국 독일이 얻은 메달 개수보다도 많을 정도이다. 예상했던 대로 예상 외로 예상했던 대로 반면, 스벤 크라머는 10000m에서 은메달을 따고도 표정이(...) 너무나도 당연히 예상했던 대로 한 우물만 파기의 좋은 예 다른 국가들의 연구대상 단거리인 남자 500m는 네덜란드의 취약 종목으로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없는데 이번에 금메달 뿐 아니라 은메달과 동메달까지 휩쓸었다. 여자 500m 역시 네덜란드의 취약 종목으로 이전까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었다. 이상화가 힐링캠프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 선수는 그렇게나 좋아했다고 한다. 또한 쇼트트랙에서 러시아만큼은 아니지만 눈부신 성장속도를 보여주어 주목받았다. 2월 15일에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 종목에서 싱키 크네흐트 선수가 네덜란드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것.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인 네덜란드는 원래 올림픽에서 쇼트트랙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도록 하는 데 크게 찬성하던 나라의 하나였는데 정작 메달은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이 된 이래 22년만에 처음 얻은 것이다. 이 동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스피드 스케이트를 제외하고 네덜란드가 유일하게 얻은 메달이다. 대신에 처음에 아무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올림픽 쇼트트랙 메달을 쓸어담아왔다 네덜란드는 1980년대 쇼트트랙 강국이었다. 쇼트트랙이 처음 시범종목으로 치러졌던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때도 가장 많은 메달을 얻었다. 한편 밴쿠버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네덜란드의 동계올림픽 참가 사상 최초의 빙상종목 외 메달리스트가 된 니콜린 사우에르브레이는 이번에는 메달을 얻지 못했다. 그리고 봅슬레이에서는 여자 2인승에서 4위에 올랐다. 조금만 더 빨랐으면 메달까지도 가능했던 성적. 빙상 외 종목에는 참가 선수가 얼마 없지만, 이들도 상당수가 상위권에 올랐다. 어차피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쓸어담을대로 쓸어담아서(...) 최종적으로 금메달 8, 은메달7, 동메달 9개를 얻어 금메달 기준과 총메달수 기준 모두 종합 5위에 올라 동계 올림픽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미국 - 이번 대회에 15개 전종목에 개최국 러시아보다 많은 230명의 선수를 파견.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한 국가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 것이다.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보낸 만큼, 가장 많은 수의 메달 뿐 아니라 금메달도 많이 획득하여 명실상부한 종합 1위를 한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설레발이 되고 말았다. 빙상과 설상 종목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했으나, 빙상 종목에서 예상외의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네덜란드의 초강세속에 단 한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 이후 30년만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으며, 개인전에서 7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으로 미국 역대 동계올림픽 참가 사상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록히드 마틴에서 만든 최첨단 특수 소재로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메달 석권을 노렸지만, 노메달에 그치면서 충격에 빠졌다. 선수들이 실제 경기를 뛰어본 결과 이 최첨단 유니폼이 오히려 경기를 펼치는 데 방해가 된다고 느꼈고, 결국 올림픽 대회 도중에 드물게 유니폼을 바꾸는 강수를 두었으나,#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기대했던 J.R. 셀스키 등이 부진하다, 마지막에 남자 계주에서 겨우 은메달을 따며 체면 치레만 했다. 이마저도 캐나다와 대한민국이 결승에 올라오지 못하면서 비교적 무난하게 땄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남녀 싱글에서 모두 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는 1936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동계올림픽 이후 78년만이라고 한다. 남녀 싱글에서 부진한 대신, 아이스댄싱에서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 조가 우승하여, 미국 선수가 올림픽 아이스댄싱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것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설상 종목에서는 확실한 금메달 후보라던 스노보드의 숀 화이트가 메달을 놓쳤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어 여러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종적으로 얻은 메달수는 밴쿠버 대회때보다 조금 적은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로 금메달 기준 종합순위는 4위, 총메달 수는 28개로 총메달 기준 종합순위는 2위에 올랐다. 이후 러시아의 메달이 박탈되어 순위가 총메달 순위 1위에 올랐다. 독일 - 15개 전종목에 153명의 선수를 파견한 독일은 이번에도 강력한 종합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종합 순위 6위에 그쳐 동독 시절 이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심지어 스피드 스케이팅 한종목에서 네덜란드가 얻은 메달보다 더 적은 수의 메달을 얻었다. 네덜란드의 초강세로 독일 역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한때 여자 장거리에서 네덜란드를 데꿀멍하게 만들던 스피드스케이팅 초강국의 위엄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동독 시절을 포함하여 1964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이래 50년만의 스피드스케이팅 노메달. 스피드스케이팅의 부진은 예상됐지만, 루지,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알파인 스키 등 강세종목이 즐비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유력한 종합우승 후보로 예측되었다. 일단 대회 초반에 일정이 잡혀있던 루지에서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하면서, 대회 중반까지는 1위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대회 후반에는 금메달을 거의 추가하지 못하면서 순위가 차례로 밀리기 시작했는데, 특히 바이애슬론과 봅슬레이에서 부진한 것이 큰 이유가 된다. 바이애슬론에서는 최근 몇 대회에서 여러 차례 다관왕을 낸 선수를 배출했지만, 이번에는 은메달 1개를 얻는데 그쳤고, 동독 시절부터 메달을 쓸어담아왔던 봅슬레이는 이번에 BMW가 개발했다는 최첨단 썰매를 내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종합 1위를 달리다가 차츰 하락세를 보이며 6위로 밀려난 것은 USA 투데이 등 외신에서도 흥미로운 사실로 지적하였다.# 루지의 버프로 대회 초반 6일간 7개나 되는 금메달을 수확했지만, 이후 10일간에는 금메달을 1개만 추가하는데 그쳐 최종적으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금메달 기준 종합 6위를 하였다. 독일은 2012 런던 올림픽때도 동독 시절 이래 가장 적은 개수의 메달을 획득하여, 예전부터 이어오던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의 위력이 많이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 - 금메달 11개를 획득하며 금메달 집계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집단도핑 사건이 터지자 IOC가 러시아의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 총 메달 11개를 박탈하면서 종합 1위로 올라서는듯 싶었으나, 2018년 2월 1일 국제스포츠 중재 재판소가 증거부족을 이유로 그중 대부분의 메달 기록을 회복시켜 다시 종합 2위로 내려앉았다. 이탈리아 - 단체종목으로 출전권을 얻지 못한 아이스하키와 컬링을 제외한 13개 종목에 비교적 많은 1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나 이번 대회 성적은 안습.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6개를 획득하여, 1980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이래 34년만에 노골드로 대회를 마쳤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순위는 가장 낮았다. 그래도 다양한 종목에 참가했으며, 근소한 차로 메달을 놓친 선수도 많기 때문에 저변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대한민국이 메달을 딸 때, 이 나라 선수들도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일이 많았다. 쇼트트랙 여자 500m, 1500m, 계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순으로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땄는데, 이때 이탈리아 선수들도 함께 메달을 획득하여,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먼저 얻은 5개 메달 중 4개를 이탈리아 선수들과 같이 얻어서 시상식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의 얼굴과 이탈리아 국기를 함께 볼 수 있었다. 인도 - 인도 올림픽위원회의 임원선거에 인도 정부가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2012년 말, 인도 NOC는 IOC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이때부터 인도의 IOC 회원국 자격이 정지되었다. 덕분에 인도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 인도 국기와 국호를 사용하지 못하고 IOP(개인출전선수) 자격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인도 선수는 3개 종목에 3명이 참가했고 그들은 개막식에선 오륜기를 들고 나왔고 경기에도 처음에는 인도 국기와 국호를 사용하지 못했으나 대회 도중 징계가 풀려 나머지 경기와 폐막식에서는 당당하게 인도 국기를 달고 나왔다. 해피엔딩. 자메이카 - 봅슬레이로 특히 유명한 이 나라는 2002년 이후 12년 만에 봅슬레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참고로,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 스키 크로스 종목에서 이 나라 선수가 상위권인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30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 2인승 종목에 출전권을 얻었으나, 훈련비 부족에 썰매를 잃어버리는 불상사까지 생기며 출전권을 반납하려 했지만 조직위의 배려와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성금 덕분에 무사히 소치에 입성했다. 남자 2인승에서서 30개 팀 중 29위. 중간에 한팀이 기권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하위이기는 하지만, 어려운 여건속에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쿨러닝의 영향인지 우크라이나 - 야누코비치 정권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여러달 째 이어지는 불안한 정국속에 올림픽에 참가했다. 대회 초반에 바이애슬론에서 비타 세메렌코가 동메달 하나를 획득했는데, 반정부 시위 사태가 계속 확대되더니 급기야 18일부터 20일 사이에 여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강경 진압으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선수 개인 차원에서 잔여 일정을 거부하고 귀국하는 경우도 있었다. 선수들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현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원하는 것이 바로 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감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조의 표시에서 검은 완장을 착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IOC는 이를 거부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유혈사태가 일어난 후인 21일, 여자 바이애슬론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0년만에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얻는 쾌거를 이룩하여 안타까운 사태가 일어난 고국에 좋은 소식을 전했다. 최종 금 1개,동 1개를 받아 금메달 순위 20위, 전체메달 순위는 24위를 기록. 태국 - 열대국가인 태국에서도 남녀 한명씩 모두 2명의 국가대표가 알파인 스키 대회전에 참가했다. 근데 그 중 여자 선수가 바로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바네사 메이여서 화제를 불러왔다. 대회에는 바네사 바나코른이라는 태국 이름으로 참가했다. 겨울동안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동계올림픽 참가 자격이 되는 포인트를 쌓았고, 태국은 스키 저변이 거의 없는 나라이다보니 엘리트 선수가 아닌 그가 태국 여자 국가대표로 바로 선발된 것이다. 전체 레이스를 끝마친 67명 중 67위를 하긴 했는데 DNF가 워낙 많으니 꼴찌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그야말로 참가에 의의를 두면서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나온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1위와는 무려 50초 이상 차이가 나기는 했는데, 전문 선수들도 중간에 기분 통과 실수나 미끄러짐으로 인해 DNF가 많이 나온 것을 감안하면 일단 완주를 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 적립 전체 참가자는 90명. DNF가 23명이나 나온 것이다. 도미니카 연방 - 카리브 해에 있는 열대기후의 작은 섬나라 도미니카 연방이 사상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2명의 남녀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도미니카 연방 대표로 나왔다. 이들은 부부관계에 40대 중년의 나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본래 각각 미국과 이탈리아 출신이었는데, 도미니카 연방으로 귀화하여 이번 대회에 나왔던 것. 1억 9천만원 가량을 주고 도미니카 연방 국적을 사서 귀화하였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같은 것이 없는 이 나라 특성상 곧바로 국가대표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올림픽이 종료된 후 이들의 선수 경력이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림픽 정신의 구현이 아니라 흑역사로 남게 된 올림픽 참가가 되었다. 그 외에도 눈과 얼음과는 거리가 먼 국가들도 많이 참가하여,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인 88개 국가가 참가했다. 동티모르, 토고, 통가. 짐바브웨 등은 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했으며, 그 외에 예전에도 참가 경력이 있던 홍콩, 필리핀,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의 국가대표팀도 나왔다. 물론 이들 나라 가운데 메달을 받은 나라는 없긴 하다. 참고로 88개 나라 가운데 메달을 받은 나라는 모두 26개 나라. 이런데도 북한은 왜 못나왔을까 북한 - 2006년과 2010년 대회에서 빙상 종목에 선수를 파견했던 북한은 이번 대회에 출전권을 얻은 선수가 없어 불참했다. 이번 대회 출전권이 걸린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에 모조리 불참하면서 이들 종목의 출전권 자체를 얻을 기회조차 가지지 못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2013년 하반기에 네벨혼 트로피에 참가하여 출전권 획득을 시도했으나 자력으로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고 남자 싱글과 페어에서 대기 명단에만 올랐다. 이에 따라 타 국가가 출전권을 포기하는 등의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은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라 2014년 1월 중순 현재 북한에 출전권이 배분될 가능성은 극히 낮은 상태였다. 페어에서는 타 국가가 참가를 포기하면서 일본 등이 참가권을 추가로 획득하여 한 국가만 더 포기를 한다면 북한 페어팀이 참가할 가능성은 열려있었으나 추가적으로 참가를 포기한 국가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기타 설상 종목 역시 각종 국제대회에 거의 불참해 출전권을 얻지 못해서 결국 불참하게 되었다. 서방 원쑤들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푸틴 동무의 운동회에는 못 가다니! 장군님께 축지법을 확실하게 배운 후 오려나보다 선수단은 파견하지 않지만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개회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으며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 # 그리고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도 주요장면을 녹화 중계했다. ■ 2014 22회 소치 동계올림픽 (XXII Winter Olympics Sochi 2014) 기간 : 2월07일~2월23일 규모 : 88개국 종목 : 98개 참가선수 : 2,780명 개막일 : 2014년 2월 7일 폐막일 : 2014년 2월 23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 (금메달)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심석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조해리) (금메달) 쇼트트랙 여자 1,000m 박승희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연아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주형준, 이승훈, 김철민) (은메달) 쇼트트랙 여자 1,500m 심석희 (은메달) 쇼트트랙 여자 500m 박승희 (동메달) 쇼트트랙 여자 1,000m 심석희 (동메달) 대한민국은 종합 13위의 성적을 거뒀다. 러시아는 이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으나, 도핑사건으로 인해 메달이 박탈되어 최종 성적은 3등이나 폭삭 깎여버린 4위가 되어버릴줄 알았으나 2018년 2월 1일 국제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의해 그중 대부분의 메달기록이 회복되어 다시 종합1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다음 올림픽에서는 아예 자국의 국기도 못달고 출전하는 굴욕을 맞이했다. 2014년 2월 15일, 7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취득하는 10인의 선수에 한해 첼랴빈스크 운석우 사건 당시 떨어진 운석 파편이 들어간 금메달을 수여한다. 운석우 사건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 본래 시상식에서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었지만 선수들 간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한 IOC 측의 요청으로 인해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대신 추후 올림픽 조직위 측에서 금메달리스트들이 소속된 각국의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증정하기로 하였다. 빅토르 안이 대표적인 취득자이다. 해당 항목 참고. 크로스컨트리 계주가 4인 단체전이라 메달리스트는 10인이 된다. 백과사전, 다음,네이버 참고. 경기 결과 등 대회 진행에 대한 정보는 /대회 진행 문서를 참고. 캐스터/진행자: 조우종, 엄지인, 조건진, 서기철, 김현태, 이창진 해설위원: 김동성(쇼트트랙), 변성진(피겨 스케이팅), 나윤수(스피드 스케이팅), 강낙연(알파인 스키), 이상오(스키 점프), 김나미(바이애슬론), 안진수(크로스 컨트리), 김창수(프리스타일 스키), 여인성(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김현경(컬링), 이윤영(아이스하키), 김상협(스켈레톤) 특별 해설위원: 강호동(스피드 스케이팅) 캐스터/진행자: 한광섭, 김완태, 김정근, 김나진, 허일후, 김성주, 이재은, 박연경 해설위원: 김소희(쇼트트랙), 손세원(스피드 스케이팅), 허승욱(알파인 스키), 정재은(피겨 스케이팅), 김민정(컬링), 김교진(스노우보드), 송진호 & 곽송이(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남자부. 여자부. 캐스터/진행자: 손범규, 박선영, 배기완, 배성재, 박찬민, 박광범, 이동준, 이승륜, 이동근 해설위원: 안상미(쇼트트랙), 김관규(스피드 스케이팅), 오솔길(아이스하키), 방상아(피겨 스케이팅), 이세중(썰매), 어재석(스키), 박영남(스노우보드), 성봉주(바이애슬론), 이명교(크로스컨트리), 김흥수(스키점프), 윤형기(컬링) 개최지 투표 선거운동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데 후보지 국가들의 원수들이 총회에 참가해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원칙이 깨져버렸다는 것이다. 이미 2012 런던 올림픽의 유치전 때도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그때는 프랑스의 간접적 병크가 터진데 거기에 영국 총리까지 와서 연설함으로서 표가 흔들린 것이라면 이번에는 워낙에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대통령의 영향력이 유럽 내에서 컸던지라 한국이나 오스트리아의 병크 그런 것도 없이 푸틴의 위력 그 자체만으로 2차 투표에서 유럽 IOC 위원들의 표를 흡수할 수 있었다. 푸짜르 금발 미녀 당시 기사에서 외국인 기자는 '평창은 프레젠테이션이 여러 모로 훌륭했지만 이것은 로비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일' 이라고 말했는데 그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사실 과테말라 총회에는 한국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해서 모습을 비쳤고 오스트리아의 하인츠 피셔 대통령도 나왔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만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는 등 세 국가원수 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러시아 대통령의 이러한 모습이 러시아 유치 성공의 큰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푸틴은 알겠는데 나머지 둘은 누구? 물론 세 나라 국가원수들 중 푸틴의 지명도가 가장 높은 것도 영향을 주었다. 노무현 대통령도 세계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로 비교적 세계적인 지명도가 있었으나, 러시아 절대 군주(?) 푸틴이 워낙 후덜덜한 네임드라서... 두 번이나 이런 식으로 국가원수나 국가 지도자에 따른 표심 변화가 심각할 정도에 이르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결국 3년이 지난 2010년 12월, 2007년 선정 때 러시아가 모나코 국왕을 비롯한 몇몇 IOC위원들에게 극지 탐험이나 별장 등을 제공하는 등의 뇌물을 뿌린 것이 드러났다. 그것도 푸틴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국 IOC 내부에서는 이런 막장상황을 근거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때는 국가 원수들이 총회에 참가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지만 총회에도 안건이 올라오지 못했다. 되레 즐기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런 상황이니 이후의 올림픽 총회도 국가원수(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2016년 하계올림픽),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독일의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2018년 동계올림픽),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 국왕 설까지)더 요란하게 출현하게 되었다. 본격 국력 배틀 러시아 안팎에서 우려 섞인 소리가 나왔는데 그 이유는 소치가 그 유명한 체첸(...)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올림픽 기간을 전후로 해서 테러 위협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다. 소치와 그로즈니의 거리가 도로를 타면 635km. 이 외에도 조지아와 분쟁을 일으키는 압하스 국경 근처라는 게 불편하다면 불편한 진실. 어느 정도 가깝냐면 빙상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이 모여있는 올림픽파크에서 걸어서 압하스 국경까지 그냥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그러나 압하스는 애초에 친러 성향이라서 조지아에서 나가려고 분쟁을 일으킨 것이었으므로, 러시아에서 열리는 소치 올림픽에 폐를 끼칠 가능성은 당연히 없었으므로 큰 논란은 되지 않았다. 근데 평창도 북한 인접지대 국제적으로 조지아 영토로 취급되는 미승인국이다. 조지아, 압하스 항목 참조. 더불어 주민들의 개최 열기는 높지만 토지보상을 제대로 못 받아 불만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13년 11월, 이츠케리아 체첸 반군 지도자 도쿠 우마로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올림픽을 파토내겠다" 라고 선언하고 12월 29일과 30일에는 볼고그라드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현재 소치에는 FSB 알파 그룹 및 내무군 소속 스페츠나츠들이 쫙 깔렸다. 다행히 올림픽은 안전하게 열렸다. 그런데 동계올림픽 6번 연속으로 떨어졌던 스웨덴은? 평창의 경우는 반대인원이 있긴 하지만 범국민적으로 개최에 열기를 올리는것과는 다른 이미지. 이러한 열기 덕분에 평창이 개최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결국... 그래도 평창은 다음 올림픽을 가져갔으니 보상은 받았다. 사실 소치라는 도시는 온화한 이유로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때가 거의 없다. 야쿠츠크, 베르호얀스크, 오이먀콘은 영하 50-60도인데! 사실 러시아에서 가장 겨울에 따뜻한 지역이 소치 일대이다. 1월 평균기온을 비교해 보면 소치가 5.9℃, 대관령이 -7.7℃로 13~14도 가까이 차이난다. 사실 소치의 1월 평균기온은 제주시(5.7℃)보다도 높은 수준. 이렇게 따뜻하기 때문에 소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지만 사실 그보다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고 여름에 꽤 덥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양지로 더 이름이 높다. 어느 정도냐 하면 거리에 널린 게 야자수일 정도라고. 그래서 밴쿠버 꼴 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올림픽 기간에도 그것이 현실로 나타났는데 최고 온도가 17도를 찍는 바람에 소치 시민이나 소치를 다녀가는 사람들이 외투를 벗고 지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춘계 올림픽 어째 동계올림픽 3번 연속으로 날씨가 문제다 이렇게 따뜻한 곳인데도 동계 올림픽 개최가 가능한 것은 사실 부근에 매우 높은 캅카스 산맥이 있기 때문에 산 아래가 아무리 따뜻해도 실외경기를 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는 덕분이다. 인근에는 캅카스 산맥의 높은 산이 이어져 있고 이곳에 스키 리조트를 개발하여 투자를 유치하여 개최하겠다는 계획. 하지만 당연한지는 모르겠지만 동계 스포츠에 관한 시설은 열악하다고 한다. 밴쿠버도 비슷하게 부근에 높은 산이 있어 온화한 기후에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지만 이미 부근의 스키장이 세계적인 시설을 갖춘 스키 리조트로 이름나 있던 밴쿠버와는 상황이 아주 다르다. 급기야 눈이 내리지 않아 설상 종목 개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 예상되자 눈 저장소를 신축하여 겨울 동안 내린 눈 45만 톤을 보관해 놓았다가 대회 때 깔 예정이라고도 한다. 눈은 고사하고 비만 안 내리면 다행이다 그런데 4년 뒤 평창의 경우는 동계 올림픽은 무사히 치렀지만 패럴림픽 기간에는 춘계 패럴림픽 오명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비가 온다고 해서 예정된 알파인 경기를 더 앞당겨 치를 지경. 쓰고 보니 북미의 알래스카, 유콘 지역이 진심으로 부러워지는 대목이다. 고위도, 고산, 강설량, 대자연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장소인 것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춘계' 소리를 듣는 대회가 많아진다는 것은 지구 온난화의 폐해를 드러내는 사례이기도 하다. 러시아에서는 소련 시절인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이후 34년 만에 열리게 되는 올림픽이며 1991년 소련 붕괴, 러시아 독립 이후로는 최초로 열리는 올림픽 대회이기도 하다. 선정 당시 러시아는 4년 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 열리게 되는 2018 월드컵 유치까지 성공함에 따라 이때에도 당시 대통령이었던 블라디미르 푸틴의 영향력을 받아서 '푸틴의 힘이 러시아에 올림픽과 월드컵을 안겨주었다', '푸틴이야말로 국제대회 유치의 달인' 이라는 소문까지 생겼다. 그리고 마침내 2012년 대선을 통해서 다시 러시아 대통령이 되었다. 여자 스키점프가 정식 종목으로 첫 채택되게 된 대회가 되기도 했다. 사륜기 사고 - /개막식 항목을 볼 것. 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 /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항목 참조. 피겨 스케이팅 비매너 관중 논란 - 일부 러시아 관중들이 러시아 선수를 제외한 피겨 선수 중에서 포디움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경기에서 매너없는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되었다. 단체전 - 외국인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러시아! 러시아!를 연호하는 것은 기본이었으며 경기장 안에서 부부젤라를 불거나 드럼을 쳤다. 아사다 마오가 점프를 실패하고 넘어지자 대놓고 웃으며 박수를 치는 바람에 아사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피겨팬마저도 러시아 관중을 비판할 정도였다. 심지어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경기 중에는 빙판으로 휴지조각을 투척하는 관중도 있었다. 종 김연아가 점프를 뛰는 타이밍에 플래쉬를 터트린다던가 페어 - 단체전의 관중 분위기를 언론을 통해 접했는지, 독일의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 조는 경기를 치르기 전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들을 준비도 되어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페어 스케이팅 경기 당일, 러시아 관중들은 사브첸코/졸코비 팀이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부부젤라를 불고 드럼을 쳤다. 이러한 행동이 부담이 되었는지 두 사람은 점프에서 실수를 범했으며, 러시아 관중들은 그것을 보고 환호했다. 이 팀은 러시아의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조에 이어 은메달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으나 러시아의 다른 페어 스케이팅 팀인 크세니아 스톨보바/페도르 클리모프 조에게마저도 밀리면서 3위에 그치고 말았으며, 사브첸코는 시상식에서 졸코비의 품에 안긴채 눈물을 쏟았다. 국내 피겨팬들은 어차피 홈 버프나 최근 경기내역을 감안해보면 볼로소자/트란코프 조의 우승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했어야 했냐며 러시아 관중들을 비판하는 동시에 사브첸코/졸코비 팀에게 동정어린 반응을 보였다. 아예 세계선수권 출전 경력 자체가 없다. 볼로소자/트란코프 팀은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으며(당시 2위가 사브첸코/졸코비 팀이었다.) 2013-2014 시즌 들어서는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세계 신기록을 연이어서 달성했고 유럽선수권에서도 우승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사브첸코/졸코비 팀에게 밀리긴 했지만.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막심 트란코프가 관중들에게 드럼을 가져와도 된다고 허락했다는 기사가 뜨면서 국내 피겨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 덕분에 트란코프는 드럼코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볼로소자/트란코프 조는 2013년 김연아 아이스쇼에 초청되어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트란코프는 김연아의 2014 종합선수권 경기 영상을 트위터에 링크하고 '걸작'이라는 코멘트를 단 적이 있다. 그런 이유로 해서 이 조는 한국 피겨팬들에게 비교적 호감을 받던 조였다. 여자 싱글 - 쇼트 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가 넘어지자 단체전 때와 마찬가지로 웃음을 터트리고 야유를 보냈다. 거기에다가 하필이면 러시아 선수 다음에 배정되어 압박이 심했고 이런 분위기 때문에 아사다가 쇼트에서 압박감을 느껴 망했다는 분석마저 나오는 판국. 김연아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연아가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부부젤라를 불고 러시아를 연호했으며,경기를 마치고 김연아가 점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 때에도 계속해서 러시아! 러시아!라고 외쳐댔다. 심지어 김연아가 점프를 뛰는 도중에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는 관중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 언론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에서 러시아 관중의 이러한 모습을 까는 기사를 내기도했다.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 - 러시아 정부가 개입한 조직적인 도핑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가 최소 15명에 달한다는 핵심 관계자의 폭로가 나왔다. # 이 때문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러시아 올림픽 대표팀이 전부 도핑 관련으로 제재를 받아 올림픽에 출천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해당기사 사실상 러시아를 당분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퇴출시킬수도 있다. 구 소련 시절부터 러시아의 올림픽 도핑이 문제시 되어 왔지만 이번엔 FSB까지 동원된 사태라서 문제가 꽤나 심각한 듯.해당기사, 일명 '귀부인 칵테일' 작전으로 FSB 요원이 배관공으로 위장해 깨끗한 샘플로 바꿔치기 하는 방식으로 도핑을 피했다고 한다.해당기사 한화 약 54조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어디에 썼는지 알 수 없는 부실한 숙소와 각종 시설들로 개막식 전부터 논란이 되었다. 개막식 직전까지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거나,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온다거나... 인프라 관련 비용이 상당수로 추정된다. 가령 평창도 11조원이 들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도로, 철도 인프라 비용이 90%정도 된다.# 휴양지라곤 하나 모스크바 까지의 거리를 고려하면 납득이 안가는건 아니다. 또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도 소치를 동계올림픽 만이 아닌 F1 그랑프리 경기장을 건설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여는 등 스포츠 중심지로 키울 계획이라하니 동계올림픽에만 54조원을 쏟는다는 주장은 틀린 말이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칸막이 없는 쌍둥이 변기. 기자에 의해 트위터에 공개된 이 아스트랄한 변기는 소치 올림픽의 상징 아닌 상징이 되어버렸다. 1, 2 하지만 2년후의 리우에서 벌어질 하계 올림픽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2013년 하반기부터 시행되어 전세계의 지탄을 받은 '동성애 선전 금지법'은 소치 올림픽 때도 여전히 논란이 되었다. 그 와중에 강경하게 반동성애 법안을 지지해오던 푸틴이 스피드 스케이팅 3000m 금메달리스트 이레네 부스트(레즈비언)와 포옹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 다른 네덜란드의 여자 동성애자 선수는 경기 도중 무지개색 무늬가 있는 장갑을 카메라에 보이기도 했다. # 참고로 무지개는 성 소수자들의 상징이다. 다만 미국과 서유럽 동성애자들이 사용하는 무지개 깃발은 남색이 빠진 6색 무지개이다. 무지개 항목 참조. 소치 현지 시각으로 2월 19일, 반푸틴 공연으로 유명한 페미스트 펑크록 그룹 푸시 라이엇이 소치에서 발라클라바를 착용하고 소치 동계 올림픽 보이콧 운동을 펼치던 중, 코사크족 민간 보안요원들이 들이닥쳐 푸시 라이엇 멤버들과 이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던 남자에게 최루 스프레이를 뿌리고 채찍질과 주먹질을 하면서 멤버들을 쓰러뜨려 발라클라바를 강제로 벗기곤 푸시 라이엇 멤버들을 강제 연행하려 했다. 뒤늦게 러시아 경찰들이 나타나자 보안요원들은 현장에서 사라졌고, 푸시 라이엇 멤버들을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인권단체들이 이 사건을 소치 올림픽의 또다른 그림자라며 비난했다. 원래는 무명그룹이었으나 대선을 앞둔 2012년 2월, 모스크바 구세주성당 제단에 올라가 '성모여, 푸틴을 쫓아내소서'라는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펼치며 유명세를 탔다. 이로 인해 멤버 5명 중 3명이 종교 증오 조장 및 난동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이에 마돈나, 폴 매카트니 등이 이들을 지지하며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2013년 12월 푸틴 대통령의 사면으로 출소하였다. 2월 17일에도 소치에서 절도 혐의로 연행되었는데, 실제로는 푸틴의 독재를 비꼬는 '푸틴이 조국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줄거야'란 제목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연행되었다고 한다. 성화 봉송 도중 추운 날씨로 인해 성화가 꺼졌는데 그걸 적당히 라이터로 불을 붙인 막장 사례가 있다. 신성모독 35초 경 미국의 봅슬레이 선수 조니 퀸은 샤워 도중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자 맨손으로 부수고 나오더니 그 다음에는 팀 동료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일을 겪었다. 아쉽게도(?) 엘리베이터는 맨손으로 부수고 나오지 못했다는 듯. 봅슬레이를 하러 가서 방탈출 게임을 하고 있다 스노우보드 슬로프 스타일 결승에선 핀란드 루프 톤테리 선수의 코치가 출발을 앞둔 선수 옆에서 뜨개질을 하고 선수에게 실을 들게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서 화제가 되었다. 기사. 선수가 코치에게 재미있을 거 같다면서 제안했다고 한다. 공식 후원기업이 삼성전자라 올림픽 동안 iPhone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거란 루머가 돌았다. 이는 시드니 올림픽당시, 공식 후원업체인 코카콜라가 비공식 후원업체인 펩시 콜라를 음용하는 모습을 tv에 노출시킨 선수에게 고소를 시전, 피해보상을 받은 일이 있으며 올림픽 재단이 이에 대해 "스폰서 기업의 정당한 권리"라고 인정해주었던 일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삼성측은 "그깟 핸드폰 가지고 뭘 그렇게 따져요. 걍 쓰세요."라고 쓰건 말건 상관없다는 대인군자스러운 허가를 해주어 시대의 호구짓을 했다는 소릴 들었다. 월드컵만. U-20 때 경기장에서 카스 클라우드 파는 것 보고 좌절 ㅠㅜ 싫으면 유치신청을 하지 말던가 올림픽 후원업체는 올림픽에 후원을 할만큼 큰 힘을 가진 회사라는 것을 자랑하기 위한 목적도 강해, 괜히 단속을 강요했다간 기업 이미지가 깎이는 것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런데 사실 이런 문제는 스폰서 업체가 이야기하기 전에 관련단체(여기서는 IOC)가 알아서 먼저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으며 실제로 그런다. 앞 주석처럼 스폰서 업체는 이미지 문제도 있으므로 경기단체가 악역을 해 줘야 하는 것. 참고로 이 문제에 대해 FIFA는 얄미울 정도로 철저하다. 이를테면 경기장 및 주변은 물론 월드컵 경기와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상황에서 스폰서 보호를 한다. 예를들어 선수단이 숙소로 사용하는 호텔 등은 해당 제품 카테고리에 스폰서 업체가 있는 경우, 타사의 제품이 호텔 비품으로 있는 경우 아예 치워버리던가 그게 불가능하면 상표라도 가려야 한다. 본 경기기간도 아닌 조추첨 행사(2001년 부산 BEXCO에서 치뤄짐) 당시에도 펩시콜라의 자판기는 치워져야 했다. 이게 경우가 심해서 해당 국가의 주권침해 소지도 있을 정도인데 해당국 법률과 상치되는 상황에서도 FIFA는 스폰서 업체 제품만을 강요한다. 벤쿠버 때는 크로스컨트리 단체 출발 남자부분만 폐회식에서 시상식을 치뤘는데 소치부터 폐회식에서도 여자 크로스컨트리 단체출발 시상식을 진행했다. 여자부분 시상식을 치루고 그다음 남자부분을 하는 식으로 두번 연속으로 치렀다. 국가연주도 총 두번들려준다. 그 다음인 평창에서도 마찬가지. 2020년에 러시아 바이애슬론 선수 예브게니 우스튜고프가 도핑 규정 위반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박탈당하고 2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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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개막식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은 역대 동계 올림픽 개막식 중 가장 화려한 개막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가 개막식에 돈을 얼마나 투자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폐막식도 화려하게 대규모로 치뤘다. 시작은 러시아어의 알파벳인 키릴 문자를 이용한 영상이다. 각 키릴 문자가 철자에 들어있는 러시아의 유명 인물, 장소 등을 하나씩 소개한다. 설명의 마지막은 Я를 포함하는 "러시아Россия"였다. 내레이션을 담당한 소녀는 개막식의 주인공 격으로, 개막식 전체에 걸쳐 등장한다. А(아) - а́збука(아즈부카, 알파벳의 여성 명사) 그림이 키릴로스 형제인 것으로 봐선 키릴 문자가 확실하다. Б(베) - Байка́л(바이칼 호) В(붸/v) - вертолёт Сикорский(베르딸룥 시꼬르스크바, 이고르 시코르스키가 발명한 헬리콥터) Г(게) - Гагарин/Гжель (유리 가가린, 그젤 도자기) Д(데) - Достоевский(도스토예프스키) Е(예) - Екатерина Великая(예카테리나 대제, 예카테리나 프카라이) Ё(요) - Ёжик в тумане(애니메이션 "안개 속의 고슴도치"/요지크 브 뚜마녜) Ж(줴/zhe) - Жуковский(니콜라이 예고로비치 주콥스키, 항공 유체역학의 아버지) З(제/ze) - Зерноуборочная машина(지르노우보로치나야 마시나/알곡 수확기계) И(이) - Империя(제정 러시아, 임뼤리아/그림은 표트르 대제) Й(짧은 이/이 끄라뜨꼬예) - Чайковский(차이콥스키) К(카) - Кандинский(칸딘스키, 추상화의 창시자) Л(엘) - Луноход(루노호트, 소련의 무인 달 표면 탐사 로봇|1970년,1973년) М(엠) - Малевич(카지미르 말례비치, 러시아 전위미술과 추상화의 거장) Н(엔) - Набоков(블라디미르 나보코프, 곤충학자/나비학자, 롤리타의 작가) 하지만 소녀가 나비 사이에서 등장하는 구도는 영 썩소가 나오게 된다 나보코프가 나비학자라는 정체성을 강조한 것은 아무래도 롤리타는 미국에 건너가서 한 작품이니까 말이다. О(오) - Орбитальная станция(아르비딸리 스딴찌야/궤도 정거장-우주정거장 살류트(1971년)와 미르(1986년~2001년)) П(뻬/p) - Периодическая таблица(뻬리아디체스키 타블리짜/주기율표,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의 업적) Р(에르) - Русский балет(루스키 발렛/러시아 발레, 영상에서는 프랑스에서 인기를 끈 뤼스 발레단의 초대 단장 디아길레프를 언급한다) С(에스) - Спутник(스푸트니크, "동행"이란 의미로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Т(떼) - Толстой/Телевидение(톨스토이/뗼레비뎨니예=텔레비전, 블라디미르 코스미흐 즈보리킨이 미국에서 발명했다) У(우) - Ушанка(우샨카, 러시아의 털모자) Ф(에프) -Фишт(소치 인근의 피쉬트 산. 주 경기장의 이름도 역시 피쉬트다) Х(하) -Хохлома(호흘라마, 자작나무로 만든 러시아 목재 수공예품) Ц(쩨/tse) - Циолковский(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 폴란드계 로켓 과학자) Ч(체/che) -Чехов(안톤 체호프,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Ш(샤) - Шагал(마르크 샤갈, 프랑스의 화가로 유명하지만 러시아 출신이다. 대표작인 <도시 위에서 는 고향마을 비데프스크가 배경.) 이 작품은 러시아 혁명 와중인 1914년~1918년 당시에 그려졌는데, 샤갈은 스물 일곱에서 서른 하나, 그의 아내는 열여덟에서 스물일곱(!)이었다. Щ(시) - Щусев(소련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 알렉세이 시추세프, 영상은 그의 대표작인 콤소몰스카야 역) Ъ(tvyordyi znak/뜨뵤르듸 즈낙 = 경음부호) - Пушкин(알렉산드르 푸시킨/고양이가 나오는 것은 고양이의 이름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Ы(의) - Мы(믜/우리. 붉은 광장의 대중들이 스쳐 지나간다. 자먀친의 소설 우리들이라는 설도 있지만 별 관계는 없어보인다.) Ь(myagkii znak/마흐끼 즈냑 = 연음 부호) - любо́вь(류보비/사랑. 영상에 나오는 소녀의 이름이기도 하다.) Э(에) - Эйзенштейн(예이젠시테인/영화 전함 포템킨의 감독) Ю(유) - Парашют(빠라슈트/낙하산. 러시아 출신의 그레브 코텔니코프가 1912년에 개발함) Я(야) - Россия(라시야/러시아) 그런데 시꼬르스키도 그렇고 나보코프도 그렇고 즈보르킨도 그렇고 다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며, 칸딘스키, 뤼스 발레와 샤갈은 프랑스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 영상 다음 나온 무대에서 나온 음악은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W자 모양으로 배열된 5개의 눈꽃이 펴져서 오륜기로 변하는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5개의 고리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고리 펴지지 않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개막식의 절정이자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망쳐버렸고 전세계적으로 국제망신을 당했다. 4년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도 성화대가 서지 않았던 사고가 있었다. 러시아 방송은 이 사고가 벌어지자, 현장중계대신 사전 녹화한 리허설 장면을 대신 내보냈지만, 이미 전세계가 실시간으로 이 장면을 지켜본 뒤였다. 이후 카메라에 잡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표정이 굳어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기계 오작동만 없었다면 경탄을 자아낼 만큼의 음악과, 쉴 새 없이 내리는 인공 눈. 그리고 대규모의 합창단이 어우러져 정말 웅장하고 화려한 역대급 올림픽 개막식 무대의 오륜기씬이 될 수 있었으나, 아쉬운 기계 오작동으로 조소의 대상이 됐지만 나머지는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합창단의 러시아 연방 국가 제창과 함께 러시아의 우주인들이 국기를 게양하였다. 소련-러시아의 레전드인 여성 최초의 EVA 수행자 스베틀라나 사비츠카야, 소련 해체 당시 우주에 있었던 세르게이 크리칼료프, 대를 이은 로만 로마넨코, 갓 우주에서 돌아온 표도르 유르치힌 소련-러시아의 4번째 여성 우주인이자 2014년 하반기 우주 임무를 수행한 옐레나 세로바가 등장하여 로스코스모스의 부심을 뽐냈다. 아버지가 미르에서 장기 체류를 하고 부란 프로그램을 감독했던 우주비행사 유리 로마넨코다. 우주 성화봉송을 했다. 국가 연주 중 러시아의 국기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묘사할 때 두 세명이 열을 잘못 맞춘 실책이 있었다. 선수 입장에서는 특이하게도 기존의 입장 방식인 외문으로 들어와서 트랙을 돌고 운동장에 정렬하는 방식 대신, 그라운드 한가운데에서 통로를 통해 땅에서 솟아나듯 입장하여 최종적으로는 스탠드에 앉는 방식을 취했다. 특수 영상장치를 통해 각 나라별 입장시에는 그라운드에 해당 국가의 이름이 프랑스어, 영어, 러시아어로 표기되었고 배경으로는 우주에서 바라본 해당 국가의 야경이 그려졌다. 프랑스어는 근대 올림픽의 제창자인 쿠베르탱 남작의 영향도 있고 지금도 IOC 공식 언어이다. 영어는 가장 널리 쓰이는 국제 공용어이자 IOC 공식언어, 러시아어는 개최국의 언어. 선수 입장 순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참가국을 참고할 것.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규혁 선수를 기수로 하여 입장했다. 벨라루스 선수단은 프리스타일 스키 영웅 알략세이 흐리신, 스위스 선수단은 스키점프의 황제인 지몬 아만, 크로아티아는 알파인 스키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이비차 코스텔리치, 캐나다는 여자 아이스하키의 에이스 헤일리 위켄하이저, 미국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노르딕 복합 선수인 토드 로드윅, 오스트리아도 올림픽 노르딕 복합에서 2연패를 달성한 마리오 슈테허, 이탈리아는 자국의 루지 영웅인 아르민 최글러, 독일은 여자 알파인 스키 영웅인 마리아 리슈, 프랑스는 노르딕 복합 선수이자 밴쿠버 올림픽 10km 노멀힐 부문 금메달리스트인 자송 라미 샤퓌, 네덜란드는 자국의 쇼트트랙 기대주인 요린 테르 모르스, 일본은 컬링 대표팀의 주장격인 스킵인 오가사와라 아유미, 중국은 밴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부문 은메달리스트인 퉁젠이 기수를 맡는 등 각국의 메달 기대주들이 개막식 선수단 기수로 등장했다. 러시아는 개최국답게 자국의 동계 올림픽 선수단 역대 최대 규모인 250명이 출전하며 기수는 봅슬레이 선수인 알렉산드르 줍코프가 맡았다. 입장 도우미의 경우, 여타 참가국은 옆트임이 있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오지만, 이슬람권인 이란만은 종교상의 이유로 치마 안에 긴바지를 받쳐입고 나왔다는 점. 선수입장 BGM은 (아테네 올림픽 때처럼) 유명한 자국의 노래들을 디제이 믹싱으로 깔았는데 이 중에서 빅토르 최가 보컬이었던 러시아의 전설적인 록 밴드 '키노'의 대표적 히트곡인 "혈액형"과 "여름이 끝난다"가 울려퍼지기도 했다. 선수 대표 선언은 쇼트트랙 선수인 루슬란 자하로프가 했고, 심판 대표 선언은 크로스 컨트리 스키 심판인 뱌체슬라프 베데닌이 했다. 선수단의 입장 이후 아름다운 여러 공연들이 연출되었다. 자세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연설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올림픽 개막 선언이 있었다. 올림픽성화는 맨 처음 마리아 샤라포바를 시작으로 옐레나 이신바예바, 알렉산드르 카렐린, 알리나 카바예바를 거쳤다. 그리고 최종 성화 점화자로는 동계 스포츠의 두 영웅이 나섰는데, 한 명은 피겨 스케이팅 페어 부문 국제대회에서 불패의 신화를 자랑하는 이리나 로드니나였고, 다른 한 명은 소련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전설적인 골리이자 올림픽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경력을 가진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야크였다. 그러나 현 러시아 하원의원인 로드니나는 작년에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에게 바나나를 들이대는 합성사진을 트위터에 올려서 인종차별 논란과 양국 외교관계를 경색시킨 장본인이라 논란이 많은 인물이기도 하다. 미국 속어로 바나나는 '백인인 척하는 유색인종(주로 동앙계. 흑인은 오레오(Oreo)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을 의미하기에 아주 무례했던 짓. 러시아의 인종 차별과 동성애자 차별은 악명이 높다. 성화 봉송 이후 수많은 불꽃들이 쏘아 올려지면서 큰 규모의 불꽃놀이와 함께 개막식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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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일자별 경기 내용, 결과 및 그 외 이야깃거리를 한국 선수단 위주로 정리. 날짜는 개최지인 소치 기준이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 서지원 24위, 서정화 기권. 서장화는 예선 직전 최종연습 중에 입은 부상으로 기권했다. 여담으로 이 두 선수는 사촌 간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개막식 항목을 참조. 크로스컨트리 여자 15km 스키애슬론 이채원 54위 금메달 : 마리트 뵈르겐(노르웨이), 은메달 : 샬로트 칼라(스웨덴), 동메달 : 하이디 벵(노르웨이)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 12위(6:25.61), 김철민 24위(6:37.28) 네덜란드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스벤 크라머가 우승했다. 금메달 : 스벤 크라머(네덜란드), 은메달 : 얀 블록하위선(네덜란드), 동메달 :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2차 예선 서정화 13위, 서지원 14위 둘 다 10위 이내에 들지 못해 결선 진출 실패. 서정화는 부상 때문에 1차 예선엔 기권했지만,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아 2차 예선에는 참가했다. 1차 예선은 결선으로 직행하는 선수들을 가리고, 1차 예선 성적이 2차 예선에 합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격되지 않는 한 2차 예선에 그대로 참가할 수 있었다. 루지 남자 싱글 런 1,2차 김동현 36위 바이애슬론 남자 10km 스프린트 이인복 82위 금메달 : 올레 에이나르 뵈른달렌(노르웨이), 은메달 : 도미니크 란더팅어(오스트리아), 동메달 : 야로슬라프 수쿠프(체코)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예선 김현기 16위, 최서우 18위, 최흥철 34위, 강칠구 42위 강칠구 선수 외 3명은 결선 진출. 크로스컨트리 남자 30km 스키애슬론 황준호 68위 금메달 : 다리오 볼로냐(스위스), 은메달 : 마르쿠스 헬네르(스웨덴), 동메달 : 마르틴 존스러드 순비(노르웨이)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김보름 14위(4:12.08), 노선영 25위(4:19.02), 양신영 27위(4:23.67) 금메달 : 이레인 뷔스트(네덜란드), 은메달 :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 동메달 : 올가 그라프(러시아) 루지 남자 싱글 런 3,4차 김동현 35위 금메달 : 펠릭스 로흐(독일), 은메달 : 알베르트 뎀첸코(러시아), 동메달 : 아르민 최겔러(이탈리아) 바이애슬론 여자 7.5km 스프린트 문지희 74위 금메달 : 아나스타지아 크즈미나(슬로바키아), 은메달 : 올가 빌루키나(러시아), 동메달 : 비타 세메렌코(우크라이나)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결선 최서우 33위, 김현기 41위, 최흥철 42위 모두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박세영 13위, 신다운 10위, 이한빈 6위 한국 대표팀에게는 운이 없었던 경기. 박세영은 하필이면 예선과 준결승전에서 빅토르 안과 같은 조에 배정되었다. 게다가 준결승전에서 레이스 중반에 1위로 달리던 신다운이 넘어졌고, 2위로 달리던 이한빈까지 같이 걸려 넘어졌다. 둘 다 결승전 진출이 좌절되나 했지만, 이후 비디오 판독 결과 어드밴스 판정으로 이한빈이 결승으로 올라갔다. 결승에서 이한빈이 6위를 기록,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은 1500m에서 2번째로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하게 되었다. 경쟁 선수의 과실로 넘어진 선수가 있을 경우, 넘어진 선수에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권을 주는 것. 다만 넘어졌을 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순위권에 있어야 주어진다. 이한빈은 신다운과의 충돌 당시 2위였기 때문에 어드밴스 판정을 받은 것이다. 1500m 쇼트트랙 종목은 올림픽에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개설되었다. 한국은 2002년 당시에는 김동성이 실격당해 노메달이었다. 2006년과 2010년에는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 샤를 아믈랭(캐나다), 은메달 : 한톈위(중국), 동메달 :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김아랑, 박승희, 심석희 셋 다 본선 진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공상정,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가 출전. 조 1위로 결승에 진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김준호 21위, 모태범 4위, 이강석 22위, 이규혁 18위 모태범은 빙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기록을 냈지만, 네덜란드 3인방이 먼치킨급 활약을 보여주며 4등에 머물렀다. 이로서 5000m에 이어서 500m도 네덜란드가 금은동을 싹쓸이했다. 덧붙여, 3인방 중 두 명은 심지어 쌍둥이 형제다. 금메달 : 미헐 뮐더르(네덜란드), 은메달 : 얀 스메이컨스(네덜란드), 동메달 : 로날트 뮐더르(네덜란드)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최재우 12위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결승 2라운드에서 DNF되는 바람에 결승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 루지 여자 싱글 런 1,2차 성은령 30위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1차전 (경기 결과) 대한민국 12 : 7 일본 예선 첫 경기가 한일전이 되는 바람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일전 항목을 참고.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런 1,2차 (예선 결과) 김호준 14위, 이광기 11위 둘 다 조 9위 안에 들지 못해 준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 2차 레이스) 이상화 금메달(74.70), 김현영 24위(78.23), 박승주 26위(78.31), 이보라 20위(77.75)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37초 28를 기록, 개인 기록과 합계 기록 모두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합계 기록 세계신기록(74.42) 보유자이자, 한 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최강자였던 예니 볼프는 이번 경기에서 6위를 기록했다. 아 옛날이여 금메달 : 이상화(대한민국), 은메달 : 올가 팟쿨리나(러시아), 동메달 : 마르곳 부르(네덜란드) 루지 여자 싱글 런 3,4차 (3차 결과, 4차 결과) 성은령 29위 금메달 : 나탈리 가이센베르거(독일), 은메달 : 타탸나 회프너(독일), 동메달 : 에린 햄린(미국)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2차전 (경기결과) 대한민국 6 : 8 스위스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3차전 (경기결과) 대한민국 4 : 7 스웨덴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결과) 모태범 12위, 이규혁 21위, 김태윤 30위 루지 더블 런 1,2차 박진용, 조정명이 출전. 대한민국 18위. 쇼트트랙 여자 500m 본선 박승희 동메달(54.207), 김아랑(준결승 진출 실패), 심석희(준결승 진출 실패) 결승전 초반에 박승희가 선두였는데, 코너링 상황에서 무리하게 인코스를하여 끼어들려던 엘리스 크리스티가 이탈리아의 폰타나 선수와 충돌하고 이 두 선수가 넘어질 때 박승희도 부딪치는 바람에 얼마 가지 못하고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어부지리로 중국의 리젠러우 선수가 우승하고, 박승희는 4위로 들어왔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충돌의 원인이었던 크리스티 선수가 실격되며 박승희가 3위로 승격, 동메달을 차지한다. 아무리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도 뒷 선수의 과실로 넘어져서 선두를 잃으면 그것이 인정이 되는 쇼트트랙 규정이 이번 사건을 통해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년동안 세계대회 타이틀이 없고 세계랭킹에서도 한참 뒤쳐졌던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그야말로 정ㅋ벅ㅋ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클래식 이채원 51위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신다운, 이한빈 둘 다 본선 진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 이호석이 출전. 대한민국 순위결정전 진출. 대한민국은 경기 후반에 선두로 올라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호석이 미국 선수의 다리를 건드려 사이좋게 넘어져 버렸고 네덜란드와 카자흐스탄이 어부지리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덧붙여 러시아는 빅토르 안의 무난한 하드캐리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때 생중계하던 방송사들이 미국선수가 밀어서 넘어진 거라고 중계하는 바람에 많은 누리꾼들이 낚이기도 했다. 이번에도 이건 미국 선수가 이호석의 팔을 친 거 때문에 이호석이 균형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후 이호석이 넘어지지 않으려고 무의식중에 왼팔을 내밀었는데 이 팔에 미국 선수가 걸려서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 결과 둘 다 고의성은 없었고 미국 선수가 이호석의 팔을 친 건 당시 상황상 가벼운 신체 접촉 수준이라 한국에게 과실이 있지만 실격 처리는 하지 않았고, 미국은 어드밴스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이호석 항목을 참고. 바이애슬론 남자 20km 개인 이인복 73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이상화 12위, 김현영 28위, 박승주 31위, 이보라 35위 중국의 장훙 선수가 1:14.02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중국에 올림픽 사상 첫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심지어 장훙은 전체 18개조 중에서 7조에 있었는데 저 기록을 만들었다. 종전 여자 1000m의 올림픽 기록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나온 1:13.83인데, 이 올림픽이 열린 유타 올림픽 오발 경기장은 세계에서 빙질이 가장 좋아 기록이 가장 잘나오는 경기장으로 유명하다. 그에 반해 소치에 있는 경기장은 빙질이 좋지 않다는 평이 많은 상황에서 앞그룹의 조 선수인 장훙이 쟁쟁한 뒷그룹의 선수를 모두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더구나 2위와는 약 0.5초차이가 난다. 빙속 1000m에서 0.5초면 상당히 큰 차이. 스피드 스케이팅은 참가자들의 성적 역순으로 순서를 배정한다. 즉 못하는 선수일수록 앞쪽에 나온다는 것이 원칙. 장훙이 7조에 소속되었다는 건 배정 순위가 뒤에서 13~14위였다는 이야기다. 장훙은 2013-2014 시즌에 열린 월드컵에서 솔트레이크 월드컵 한 대회만 출전, 1분13초82를 기록했다. 간단히 말해, 기록이 좋지 않은 선수가 이변을 일으킨 것.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4차전 러시아 4 : 8 대한민국 루지 팀 계주 김동현, 박진용, 성은령, 조정명이 출전. 대한민국 12위(2:52.629).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5차전 대한민국 3 : 11 중국 8엔드에서 중국이 3:11로 앞서가고 있던 상황이라, 10엔드까지 해도 더 이상 만회가 어렵다고 본 한국이 기권해, 중국이 기권승했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스타일 황준호 68위 스켈레톤 남자 주행 1,2차 (1차 결과, 2차 결과) 윤성빈 13위, 이한신 공동 23위 바이애슬론 여자 15km 개인 문지희 69위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개인 예선 강칠구 45위, 김현기 44위, 최서우 29위, 최흥철 37위 40위 안에 든 최서우, 최홍철은 결선에 진출.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6차전 대한민국 8 : 10 영국 쇼트트랙 여자 1500m 심석희 은메달(2:19.239), 김아랑(결승에서 실격), 조해리(준결승에서 실격) 준결승전 도중, 조해리는 한꺼번에 여러 선수들을 추월하려고 바깥쪽에서부터 치고 올라온 미국의 에밀리 스콧을 막아냈다. 하지만 이 때 손이 사용한 게 비디오 판독 결과 드러나서 실격당했고, 에밀리 스콧은 어드밴스를 받아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김아랑은 인코스에 진입하면서 앞에 있는 선수들을 추월하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두 선수와 엉켜서 셋이 같이 넘어졌다. 결국 이 때문에 실격 처리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 열린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 중 실격되지 않고 무사히 결승까지 완주한 선수는 심석희 뿐이었다. 금메달 : 저우양(중국), 은메달 : 심석희(한국), 동메달 :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쇼트트랙 남자 1000m 본선 신다운(결승에서 실격), 이한빈(준결승에서 실격) 이변이 꽤 많았던 경기다. 준준결승전에서 샤를 아믈랭은 넘어지는 바람에 순위가 처져 준결승전에 나가지 못했고, 이한빈은 준결승전에서 싱키 크네흐트와 충돌해 넘어졌는데, 당시 고의적 파울을 저질러 실격 처리되었다(자세한 건 이한빈 항목을 참고). 게다가 결승전에서 신다운도 크네흐트에게 파울을 범해 실격당했다. 빅토르 안은 금메달(1:25.325)을 땄다. 그것도 별메달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끝난 후,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가 마비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금메달 : 빅토르 안(러시아), 은메달 : 블라디미르 그레고리예프(러시아), 동메달 :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 결과) 주형준 29위(1:48.59) 우승한 브루트카의 기록은 1:45.006, 2위를 한 페르베이의 기록은 1:45.009로, 금, 은메달의 색깔이 0.003초 차이로 갈라졌다. 금메달 : 즈비그니에프 브루트카(폴란드), 은메달 : 쿤 페르베이(네덜란드), 동메달 : 데니 모리슨(캐나다) 스켈레톤 남자 주행 3,4차(3차 결과, 4차 결과) 윤성빈 16위, 이한신(4차 레이스 진출 실패) 윤성빈은 입문 20개월 만에 한국 팀의 역대 최고 기록을 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윤성빈은 훗날 평창에서...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결선 최서우 39위, 최흥철 44위 둘 다 최종 라운드 진출 실패.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7차전 대한민국 4 : 7 덴마크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김보름 21위, 노선영 29위, 양신영 36위 네덜란드가 이번에는 출전 선수 4명이 금-은-동-4위까지 휩쓸었다. 요린 테르모르스는 1분53초51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이 선수는 본래 쇼트트랙 선수로, 여자 선수 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 두 종목 동시 출전했다. 주 종목 쇼트트랙 1500m에선 4위를 기록했는데, 부업인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선 올림픽 기록까지 세우며 우승한 것. 금메달: 요린 테르모르스(1분53초51), 은메달: 이레인 뷔스트(1분54초09), 동메달: 로터 판베이크(1분54초54)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주행 1,2차 서영우-원윤종 조 19위, 김동현-전정린 조 25위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8차전 대한민국 11 : 2 미국 7엔드 종료 후 미국이 기권하였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주행 3,4차 서영우-원윤종 조 18위, 김동현-전정린 조(4차 레이스 진출 실패)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9차전 대한민국 4 : 9 캐나다 대한민국은 8위를 기록해, 4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스키점프 남자 단체 강칠구, 김현기, 최서우, 최흥철이 출전. 대한민국 2라운드 진출 실패.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런 1,2차 김소희 53위. 이 경기에 태국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화제를 모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는 67위로 완주한 선수 중 꼴찌를 기록했다. 다만 기문을 지나쳐서 경기를 중도에 포기해 등수 자체가 없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완전한 꼴찌는 아니다. DNF를 포함한 전체 참가자는 90명이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김아랑, 박승희, 심석희 셋 다 본선 진출.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박세영, 이한빈 둘 다 본선 진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김아랑,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가 출전. 대한민국 금메달. 금메달: 대한민국(4:09,498), 은메달: 캐나다(4:10.641), 동메달: 이탈리아(4:14.014) 4년 전 석연치 않은 실격 판정을 딛고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되찾아왔다. 마지막 바퀴에서 중국 측에서 고의로 심석희의 진로를 가로막는 만행을 저질렀으나 심석희가 진로방해로 스타트가 늦었음에도 불구, 바깥쪽 라인으로 치고 나가서 역전시켜 1등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중국은 2위로 들어왔음에도 진로 방해로 페널티를 받고 실격되었다. 여담이지만 4년 전의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이승훈 4위 이 경기도 네덜란드가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차지하였다. 이승훈은 5000m에서의 아쉬움을 극복한 멋진 역주를 보여줬으나, 결국 메달권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우승한 베르흐스마는 12:44.45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고, 보프 더 용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메달을 따면서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한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1976년생. 이승훈보다 12살 연상이다. 덧붙여 밴쿠버 동계올림픽 10000m 메달 시상식에서 이승훈을 목마 태워준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금메달: 요릿 베르흐스마(12:44.45), 은메달: 스벤 크라머(12:49.02), 동메달: 보프 더용(13:07.19)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런 1,2차 김광진 19위 봅슬레이 여자 2인승 주행 1,2차 김선옥-신미화 조 19위. 스노보드 남자 PGS 런 김상겸(본선 진출 실패), 신봉식(본선 진출 실패) 김상겸은 예선 17위, 신봉식은 예선 26위를 기록해 16명이 나가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런 1,2차 경성현 66위, 박제윤(1차 시기에서 실격), 정동현 41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 결과) 김연아 1위(74.92), 김해진 18위(54.37), 박소연 23위(49.14) 세 선수 모두 프리 스케이팅에 진출. 봅슬레이 여자 2인승 주행 3,4차 김선옥-신미화 조 18위(4:00.81). 3차에선 사실 1차와 2차보다 저조한 기록을 냈지만, 총합계 기록이 브라질을 앞서서 18위로 올라섰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런 박희진(결승 진출 실패) 예선에서 21위를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김연아 은메달(프리:144.19,종합:219.11), 김해진 16위(프리:95.11,종합:149.48), 박소연 21위(프리:93.83,종합:142.97)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149.95라는 점수를 받아 우승을 한 게 논란이 되었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클린 연기를 했지만 소트니코바는 3연속 점프 연기에서 두발 착지를 하며 클린 연기를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소트니코바가 이 둘을 모두 제치고 금메달을 받게 되는 정말 말도 안되는 충격과 분노의 결과가 나왔다. 그렇지 않아도 피겨 스케이팅에서 러시아 선수에 대해 너무 판정이 너그럽다는 말이 나온 상황이라 이 일은 국내 여론은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이 일 때문에 피겨 스케이팅 내에서 러시아권과 다른 나라들과의 알력 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다. 자세한 내용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항목 참고. 이 사건은 김동성 오노 사건과 더불어 동계올림픽 역사상 대한민국이 가장 기억하기 싫은 대회 당일이다.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런 1,2차 강영서 49위, 김소희(1차에서 DNF)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단체 추발 본선 김철민, 이승훈, 주형준이 출전. 대한민국 결승전 진출. 8강전에서 러시아를, 4강전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체 추발 종목에서 우승한 캐나다를 이겼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체 추발 본선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이 출전. 대한민국 순위결정전 진출. 8강전에서 일본에게 패배했다. 쇼트트랙 남자 500m 본선 박세영(준결승 진출 실패), 이한빈(준결승 진출 실패) 박세영은 조 2위로 골인했지만 진로 방해로 실격되었고 이한빈은 조 3위로 골인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금메달: 빅토르 안(러시아), 은메달: 우다징(중국), 동메달: 샤를 쿠르누아예(캐나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본선 박승희 금메달, 심석희 동메달, 김아랑(준결승 진출 실패) 준준결승에서 팔꿈치로 상대선수를 쓰러뜨리고도 실격되지 않고 결승전까지 올라간 판 커신이 결승전 골인 직전에 박승희의 경기복을 잡아채려고 한 거 때문에 빈축을 샀다. 판 커신은 결승전에서의 일은 마지막 코너를 돈 후에 몸의 균형을 잃어서 그런 거였다고 해명했고 심판진도 그렇다고 본 건지 실격 처리되지 않았지만, 한국 네티즌들은 그 말을 별로 믿질 않고 있다. 금메달: 박승희(대한민국), 은메달: 판커신(중국), 동메달: 심석희(대한민국)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김윤재,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이 출전. 대한민국 7위. 대한민국은 순위결정전에서 2위를 기록, 최종 순위는 7위가 되었다. 그 뒤 세븐갤의 상황은... 우승한 러시아는 6:42.10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빅토르 안은 두번째 올림픽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담으로 결승전 스타트 직후에 중국과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졌는데 재스타트를 하지 않은 걸로 잠깐 오심 논란이 있었다. 이건 ISU 규정에서 4번째 마커가 기준이라고 나오기 때문이었는데, 사실 남자 계주에서는 첫번째 마커가 기준이라 저 때는 재스타트를 안 하는 게 맞다고 한다. 스노보드 남자 PSL 런 김상겸(결선 진출 실패), 신봉식(결선 진출 실패) 김상겸은 예선 26위, 신봉식은 예선 23위를 기록해 16위 안에 들지 못해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 집단 출발 이채원 36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런 1,2차 경성현(1차에서 DNF), 박제윤(1차에서 DNF), 정동현(1차에서 DNF) 이 종목에서 우승한 오스트리아의 마리오 마트는 34세로, 알파인스키 역사상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체 추발 결승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이 출전. 대한민국 8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단체 추발 결승 김철민, 이승훈, 주형준이 출전. 대한민국 은메달 대한민국이 스피드 스케이팅 단체 추발 종목에서 처음으로 딴 올림픽 메달이다. 우승한 네덜란드는 3분37초71를 기록,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주행 1,2차 서영우-석영진-원윤종-전정린 조 20위, 김경현-김동현-김식-오제한 조 29위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주행 3,4차 서영우-석영진-원윤종-전정린 조 20위, 김경현-김동현-김식-오제한 조(4차 레이스 진출 실패) 폐막식 대한민국이 차기 개최국 자격으로 홍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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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개최국 러시아가 금메달은 물론이고 가능한 대로 많은 메달을 긁어모으려는 욕망이 드러나지 않았나 하는 의혹과, 러시아의 그러한 욕망에 편승하여 자신들의 메달을 챙기려는 피겨 스케이팅 강국들의 담합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이 판정 논란의 골자를 이룬다. 단체전에서 직접적으로 논란이 제기된 것은 여자 싱글에서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롱에지 문제였다. 리프니츠카야의 러츠 점프 롱에지가 쇼트와 프리를 막론하고 3-3 점프에서 지적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가산점 등급 전체 3등급 중 2등급에 해당하는 1.4점의 가산점을 각각 챙겼다. 그리고 이렇게 롱에지에 관대한 판정 경향은 개인전 여자 싱글에서도 계속되었다. 왜 지적이 안되는거냐고 후반에 뛰는 3-2 점프에서는 롱에지가 잡히긴 했다. 페어에서는 러시아의 타티아나 볼로소자 / 막심 트란코프 팀(이하 볼트네)의 금메달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으나, 프리 프로그램에서 이 조가 점프 중에 손을 짚거나 두 발 착지를 하는 경우가 있었음에도 감점을 받지 않고 도리어 가산점을 받은 사례들이 지적되었다. 은메달리스트인 크세니아 스톨보바 / 페도르 클리모프 팀(이하 스클네)도 쇼트 프로그램부터 홈그라운드의 이득을 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유력한 메달리스트 후보로 점쳐졌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팡칭 / 통지안 팀(이하 팡통네)을 쇼트 프로그램에서 제치고 3위가 되었다. 프리에서는 팡통네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알리오나 사브첸코 / 로빈 졸코비 팀(이하 사졸네)의 실수가 겹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스클네는 올림픽 전에는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 입상 경력이 없었고, 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도 없는 팀이었다. 올림픽 한 달 후에 열린 2014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긴 했다. 하지만 이 대회 금메달리스트가 사졸네였으며, 통산 5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이었다. 참고로 스클네는 2014 유럽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받았으니 유럽선수권, 올림픽, 세계선수권에서 3연속으로 2위를 한 것이다. 남자 싱글 역시 논란은 있었다. 다만 판정 시비보다는 저들이 정말 올림픽 메달리스트 자격이 있느냐에 대한 논란이라고 보는 게 맞다. 남자 선수들이 여자 선수들에 비해 너무나 실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포디움에 들어간 하뉴 유즈루, 패트릭 챈, 데니스 텐 모두 프로그램을 클린해 내지 못했고 이 중 금, 은메달리스트 둘은 아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금메달을 획득한 하뉴 유즈루는 쇼트 프로그램을 클린했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프리 초반부터 두 번의 점프에서 넘어졌고, 후반으로 갈수록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면서 매우 힘겹게 연기를 끝마쳤다. 연기를 끝마치고 나서는 경기장에서 숨을 헉헉대고 판정을 기다리면서도 선수 본인과 브라이언 오서 코치 표정 또한 실망한 눈치였다. 하지만 그렇게 경기를 망쳐놓고도 상당한 점수가 나왔다. 바로 연이어서 패트릭 챈이었는데, 기술 구성 난이도는 하뉴 유즈루보다 조금 낮지만 스케이팅 스킬이 가히 최고로 평가 받는 데다 그 외의 구성 점수 평가 항목에서도 당시 최고의 평가를 받는 선수여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상태였다. 비록 그가 쇼트에서 점프 실수 하나가 있었지만, 하뉴가 프리 프로그램을 그렇게 말아먹고도 저 정도 점수를 받았는데 챈이 웬만큼만 해낸다면 금메달감이라며 피겨 팬들은 거의 챈의 금메달 획득을 확실시했다. 하지만 대놓고 밥상을 걷어찼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따금 그의 문제로 지적되던 들쭉날쭉한 점프 컨시가 올림픽 프리에서 실수 연발로 이어졌다. 챈은 하뉴보다도 경기를 더 망쳐버린 것이었다. 챈 역시 망친 경기 내용에 비해서는 상당히 점수를 과하게 받았는데, 이에 해설자들도 말문이 막혀버릴 정도였다. 둘 다 그렇게 시원하게 경기를 통째로 말아먹고도 프리 스케이팅에서 178점을 넘겨버렸다. 또한 동메달도 어이없는 실수 하나로 결정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를 메달권 선수로 꼽고 있었고, 이변 없이 그가 쇼트 프로그램이 끝나고 3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프리였다. 피겨 스케이팅에는 한 점프를 3번 뛰면 안 된다는 것과 2번을 뛸 시 한 번은 컴비네이션으로 뛰어야 한다는 룰이 있다. 일명 자약룰이라고 부르는데, 페르난데스가 정말 어이없게도 이 규정을 어기기 딱 좋은 구성(트리플 살코 2번, 쿼드 살코 2번)을 들고 나와 보기 좋게 점프 하나를 날려버렸다. 결과적으로 더블 토룹만 뛰어도 가져갈 수 있었던 동메달을 너무나 잘 뛴 트리플 살코 하나로 처참하게 날려버렸다. 쿼드 1개가 점프 수가 부족해서 트리플로 인정되면 트리플 점프가 3개가 되므로, 아예 점프 1개를 안 뛴 것으로 처리하므로 점수에서 당연히 치명타를 입게 된다. 즉, 그야말로 정말 보기 드물게 누가누가 더 못하나 경쟁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올림픽 남자 싱글이었다. 어쩜 그렇게 기똥차게 말아먹었는지 덕분에 '쿼드 없이 우승했다', '임팩트가 없다'며 항상 소환되어 까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이 재평가를 받았을 정도였다. 결국 소치 올림픽 남자 싱글 경기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어떻게 금메달을 따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의 예로 남았다. 하지만 유일한 러시아 출신 선수였던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도중에 기권해버린 탓에 유일하게 러시아 출신 선수없이 경기를 치뤄 그나마 홈 어드밴티지에서 가장 자유롭고 판정이 공정했던 경기였다. 아이스 댄스는 위에서 언급한 담합설의 다른 한 축이 되었던 종목인데, 이 종목에서는 미국의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 팀(이하 데화네)와 캐나다의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팀(이하 버모네)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시즌부터 5년간 1위와 2위를 나눠먹는 경쟁을 해온 종목이었으며, 최근에는 데화네의 박빙 우세 경향이 강한 편이었다. 쇼트 댄스에서 데화네가 1위에 올랐는데, 2위인 버모네와의 점수차가 2.56점에 달했다. 아이스 댄스는 점프가 없기 때문에 이 정도 점수차도 상당히 큰 편인데, 버모네가 시즌 중 가장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는데도 이런 점수차가 나온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들이었다. 또한 쇼트 댄스의 2013-14 시즌 필수 요소인 핀 스텝에서 버모네가 1개의 레벨 3 판정을 받았는데, 정작 핀 스텝 창시자가 쇼트 경기를 보고 나서 '핀 스텝은 버모네가 더 나았다'는 트윗을 남겼다. 결국 이 순위는 프리에서도 이어져 데화네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리 프로그램은 원래부터 데화네가 우세라는 분석도 있고, 데화네는 기본기가 버모네에 밀리지만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리프트를 해냈기 때문에 정당했단 의견도 있다. 하지만 두 팀의 경기 영상을 보면 데화네가 버모네에 비해 스케이팅 스킬이 떨어지는 것이 확연히 보인다. 다만 데화네는 이전부터 세계선수권, 사대륙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해온 덕에 상대적으로 판정에 대한 논란이 적었을 뿐이다. 아이스 댄스는 다른 종목에 비해 연맹의 개입이 쉬운 편이고, 여자 싱글 같은 종목보다는 팬들의 주목도도 떨어지는 편이다 보니 판정 논란이 있어도 크게 논란이 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판정에 의문이 제기된 또 다른 지점은 러시아의 옐레나 일리니크 / 니키타 카찰라포프 팀(이하 일카네)의 동메달이었는데, 사실 아이스댄스는 금&은메달보다는 동메달 판정이 더 문제였다. 이 조는 쇼트에서 동메달의 또 다른 유력 후보였던 프랑스의 나탈리 페샬라 / 파비앙 부르자 팀(이하 페부네)를 소수점 차이로 제치고 3위가 된 후, 프리에서는 110.44점을 얻으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일카네는 1주일 전 단체전 프리 경기를 뛰었던 조인데, 그 경기에서의 점수는 103.48점이었고 4위를 차지한 프랑스 조(단체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의 개인전 프리 점수는 104.44점이었다. 앞에 지적했던 것처럼 아이스 댄스는 점프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 고유의 예술성과 숙련도가 관건인 종목인데, 이런 종목에서 불과 1주일 사이에 7점에 달하는 점수 상승이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게다가 일카네는 2014 유럽선수권 은메달리스트였으나, 올림픽 전까지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 입상 경력도 없었을 뿐더러 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도 없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기에는 커리어가 너무 빈약했던 것이다. 4위를 차지한 페부네는 2014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딴 후 바로 은퇴를 선언하였다. 그리고 판정에 대한 불만을 다음과 같이 노골적으로 제기했다. "1주일 사이에 103점에서 110점이 되는 일이 일어나다니 놀랍다. 그 러시아 조에게 축하해 줘야겠다. 정확히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그렇게 훌륭한 점수 상승을 이뤄낸 것에 대해..." 이 조는 심지어 "지저분한 종목"이라는 발언까지 했다. 이 난리를 쳐가면서 동메달을 딴 일카네는 2014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금, 은메달리스트 팀들이 모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4위에 그쳤다. 그리고 파트너간의 불화로 인해 팀을 해체했다. 러시아에는 빅토리아 시니치나 / 루슬란 지강신이라는 또 다른 아이스 댄스 팀이 있는데, 일카네는 이들과 파트너를 서로 맞바꾸어 2014-15 시즌부터 각각 옐레나 일리니크 / 루슬란 지강신, 빅토리아 시니치나 / 니키타 카찰라포프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 러시아선수권 4위를 끝으로 팀은 해체 되었으며, 두 선수 모두 은퇴하였다. 이렇게 종목 전반에 걸쳐서 판정에 대한 크고 작은 의문이 제기되다가 결국 핵폭탄이 터져버렸다. 역대 가장 논란이 되었던 피겨사 최악의 흑역사이자 승부조작 & 이 문서가 생긴 이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때는 여자 싱글과 페어에서도 판정 논란이 있었으나, 두 사건 모두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페어의 경우 러시아의 베시네가 더블 악셀을 실패하였고, 여자 싱글의 경우 이리나 슬루츠카야는 3-3을 실패하였다. 하지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디펜딩 올림픽 챔피언이자 2013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김연아가 쇼트와 프리 모두에서 완벽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에서 스텝아웃을 저지르고 롱엣지의 러츠와 엄청난 프리로테이션의 연결 트리플 토룹을 선보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자그마치 5점이나 앞서서 김연아를 이긴 것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점프의 높이나 스피드, 엣지의 흐름 등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소트니코바의 점프는 회전부족 논란(연결 트리플 토룹), 롱엣지 논란(트리플 러츠), 착지 실수(연결 더블룹)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으나,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보였다. 또 예술적인 측면에서 볼 때 김연아의 2013 세계선수권의 PCS가 73점, 소치에서의 PCS는 74점으로 오히려 짜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보통 올림픽에선 점수를 후하게 준다.) 소트니코바는 자그마치 15점 가량 높게 구성점수를 받았다. 피겨 선수가 1년 만에 구성점수를 15점이나 끌어올린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참고로 2002년 여자 싱글 논란에서의 페어 조는 원래 라이벌로 불리는 조였고, 사라 휴즈는 최정상권의 선수는 아니었으나 메이저 대회 메달을 보유한 5위권 이내의 선수였다. 하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13 세계선수권 9위의 기록만을 가지고 있었고,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5위였기 때문에 그저 '유망주' 정도의 인식을 받는 선수였다. 소치 현지 시각으로 2월 20일에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프리 프로그램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149.95를 받아 합계 224.59점으로 우승하고, 김연아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고도 144.19점을 받으면서 합계 219.11점을 받아 은메달을 걸었다. 거기에 여자 싱글 선수 중에 최고 난이도를 들고 와서 클린을 해낸 아사다 마오마저도 소트니코바보다 7점이나 뒤진 142점을 받으며 소트니코바에게 밀려났다. 그 와중에 세계신기록 주기에는 양심에 찔렸나 보다. 그 뜻은 만약에 소트니코바에게 약 0.1점 이상의 점수가 더 주어졌다면, 당시 김연아의 세계신기록 150.06을 경신하게 된다. 다만 쇼트에서 너무 망해버린 나머지 프리에서 3위였음에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그리고 실제 판정에서 여러 점프에서 회전부족 판정을 받고 스핀에서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감점이 있었다. 러츠 점프의 롱엣지 판정 논란이 제일 많았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케이틀린 오스먼드에게서 논란이 일어났는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에서 3Lz+3T 점프가 롱엣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0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심지어 뒤에 뛴 트리플 토룹은 프리로테이션이 너무 심해 악셀처럼 보일 정도로 질이 낮은 점프였다. 이는 마치...? 비단 토룹 뿐만이 아니라 이 선수의 토 점프 계열 전반이 이런 저급한 도약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도 논란이 있었는데, 쇼트에서는 롱에지 점프인 3Lz+3T 점프에 가산점을 무려 1.1점이나 받았고, 프리에서는 첫 러츠 점프인 3Lz+3T 점프가 롱 에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산점 1.1점, 그에 반해 두 번째 러츠 점프는 3Lz+2T는 감점 -0.3점을 받아 논란이 더욱 많았다. 판정의 일관성이 대체 어디로 간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케이틀린 오스먼드는 프리에서 뛴 단독 3Lz가 롱에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산점을 무려 0.9점이나 받아 논란이 되었다. 스텝의 레벨 산정 논란도 존재한다. 김연아의 스케이팅 스킬은 여자 싱글 선수 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으며, 당시 스텝 구성 또한 명백히 레벨 4의 기준에 충족함에도 레벨 3을 받았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레벨 4에 한참 못 미침에도 레벨 4를 받아갔다. 심지어 스텝 점수가 여자 싱글 전체 1위였다. "1.5가지 종류의 턴과 3가지 종류의 스텝이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 모두 이루어져야 하며, 2. 해당 패턴을 그리는 동안 최소 1/3은 커버하는 전신 회전이 양방향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3. 패턴을 그리는 동안 1/3은 상체를 활용한 동작을 수행해야 하고, 4. 3가지 종류의 고난이도 턴을 결합한 2개의 콤비네이션을 선명한 리듬과 함께 수행해야 한다"가 레벨 4의 조건이다. 김연아는 프리에서 6가지 종류의 턴, 4가지 종류의 스텝을 양방향 모두 수행했고, 상체의 회전이 양방향으로 충분하며, 팔 동작이 많다. 3개의 턴을 결합한 3개의 콤비네이션을 수행하였다. 턴과 스텝 요소가 50개 이상이다. 레벨 4는 받고도 남아야 하는 상황이다. 쇼트도 명백히 4를 받아야 했다. 4가지 턴과 1가지 스텝을 양방향으로 수행해서 1번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레벨 3 이하를 받는 것이 맞으며, 요소 개수가 30개도 안 된다. 심지어 에지도 불분명하여 요소 구분이 명확하지 못하다. 하단의 프리 스케이팅 항목 참조.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의 기술 기초점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비해 1점이 높다. 그런데도 최종 결과는 오히려 소트니코바가 김연아에 비해 0.06점이 높다. 이는 결국 소트니코바가 김연아에 비해서 가산점 합계가 1점 이상 높았다는 뜻이므로, 과연 그 정도의 가산점을 받을 만한가 하는 의문이 1차적으로 제기된다. 그리고 이 기술 기초점에는 김연아와 소트니코바의 스텝 레벨 판정이 변수로 작용했다. 소트니코바는 쇼트와 프리에 걸쳐서 모두 레벨 4를 받은 유일한 선수인 반면, 김연아는 쇼트와 프리 모두 레벨 3에 그쳤다. 레벨 3과 4의 기초점 차이는 0.6점이므로, 올림픽 이전의 판정 경향처럼 김연아도 레벨 4를 받았다면 기초점 차이는 1.6으로 늘어나며, 그 판정 경향에 따라 소트니코바가 레벨 3을 받았다면 기초점 차이는 2.2점으로 늘어난다. 게다가 당시 레벨 3와 레벨 4의 가산점 팩터가 레벨 3가 0.5, 레벨 4가 0.7이여서 가산점에서 더 차이나게 된다. 점프의 회전 충족 여부/롱에지 여부 판정과 스핀/스텝 등 비점프 요소의 레벨 판정은 기술심사위원 3명(기술심판장, 주심, 부심)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주심이 1차 판정- 부심의 동의 여부 확인->동의할 경우 그대로 확정, 반대할 경우 심판장이 두 의견 중에서 최종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여자 싱글의 경우 이 심판장이 러시아 빙상연맹 부회장인 라커닉이었다. 라커닉은 ISU의 심판위원장(아이스 댄스 부문 제외)이기도 해서 여자 싱글 플라워 세레모니에 시상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 외에 부심인 핀란드 심사위원도 러시아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PCS에서는 김연아가 35.89점을 얻어 소트니코바의 35.55점에 0.34점 앞섰는데, 두 선수의 프로그램 구성 차이가 이 정도밖에 안 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의 여지가 있다. 소트니코바의 경우 2014 유럽선수권에서는 PCS가 33.5점대였기 때문에 올림픽이 원래 점수를 조금 후하게 주는 경향과 홈 어드밴티지를 감안하면 납득이 전혀 안 되는 점수까진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김연아에게는 왜 그 '후하게 주는 경향' 이 작용하지 않았냐는 반론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추가로 한 기자가 찍은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점수 발표 전 프레스 석에서 보이는 점수표에선 PCS가 36점대였다. 당시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PCS가 36점대로 PCS 부문 1위였다. 대회마다 판정 경향이 다르고 김연아 본인의 말대로 앞 그룹에서 경기를 한 영향도 있겠지만, 그간의 김연아와 코스트너의 판정 추세를 따르면 김연아가 받아야 할 PCS는 적어도 37~38점이었어야 했다. 보통 점수 발표 전 점수 조정 시간에는 점프, 스핀, 스텝 등의 기술적인 요소를 체크하고 그에 대해 점수 반등이 적용되는데, PCS가 낮아지는 일은 드문 일이다.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이다. 물론 PCS가 조정될 수 있지만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PCS 점수를 더 낮게 수정해야 전체적인 점수가 내려가는 시스템이다 보니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애시당초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의문 제기는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점수가 너무 낮다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아사다 마오의 해외 팬클럽(아사다 마오와 김연아의 해외 팬들은 각 선수의 한국 팬들에 비하면 상대 선수에 조금 더 우호적이긴 하다.)에서조차도 '적어도 75~76점은 나왔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반응이 있었을 정도였다.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반대로 소트니코바의 기술 기초점이 김연아에 비해 4점 가까이 높다. 물론 여기에도 앞에서 지적했던 스텝 레벨 판정이 변수로 작용한다. 그리고 가산점에서도 소트니코바가 2점 가까이 높은데, 특히 위에 나왔던 3연속 컴비네이션 점프에서의 실수로 거의 1점에 가까운 감점을 받았음을 감안하면, 가산점 판정 경향은 실질적으로 소트니코바 쪽에 3점 정도의 우세를 준 판정이 된다. 또한 소트니코바 역시 리프니츠카야와 마찬가지로 트리플 러츠 점프의 롱에지 판정을 꾸준히 받아온 선수인데, 단체전에서 지적되었던 롱에지에 관대한 판정 경향에 따라 이번에는 롱에지 판정을 받지 않았다. 롱에지 판정이 나왔을 경우 가산점 1점을 받은 것이 일단 날아가는 데다 추가 감점까지 있기 때문에 실제로 1.5점 전후의 점수가 덜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소트니코바의 연결 트리플 토룹은 프리로테이션이 심해 회전수 부족 판정(언더로테이티드나 다운그레이드)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점프였으나, 모든 점수를 인정받고 가산점까지 챙겨갔다. 폐급 2014 유럽선수권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기초점의 70%만 인정. 전 단계 점프의 기초점 인정. 첫 번째 트리플 러츠 점프를 뛰기 직전 왼발이 안쪽으로 많이 기울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측면 사진이므로 왼발이 아예 완전히 안쪽으로 기울어져 버렸는지는 확인 불가하나, 롱에지의 가능성이 꽤 큰 것을 알 수 있다. 러츠 점프를 수행할 때에는 오른발잡이 기준으로 도약하는 시점에 왼발의 엣지가 깊은 아웃 엣지 상태가 돼야하고, 엣지가 잘못되었을 때 (인엣지 또는 중립) 롱엣지 판정을 받게 되며 감점을 받는다.그러나 소트니코바는 해당 점프에서 1.00의 GOE(수행점수)를 얻었고, 심지어 3점(당시 만점)을 준 심판도 있었다.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1달 전에 열린 2014년 유럽선수권 영상의 경우, 명백한 인엣지로 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엣지 교정이 쉽지 않다는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3Lz를 롱엣지로 도입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문제는 이전 대회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아온 다른 선수들에게는 계속 롱에지 판정이 나온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프리 프로그램에서 러츠 롱에지 판정을 받은 아사다 마오가 있다. 소트니코바처럼 이전 대회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아왔는데도 롱에지 판정이 뜨지 않은 다른 상위권 선수는 오직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뿐이다. 또한 연결 트리플 토룹의 경우 슬로우 버전으로 보면 앞을 보며 도약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피겨에서 토악셀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프리로테이션이 너무 심할 경우 일어나는 현상이다. 당연히 감점 대상이며 엄격하게 채점하면 언더나 다운 판정이 내려질 수도 있는 점프인데, 소트니코바는 이 점프로 가산점을 가져갔다. 김연아의 경우 기술 구성이 소치 올림픽과 거의 같은 2013 세계선수권의 프리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에서는 거의 16점에 달하는 가산점을 얻었다. 하지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12점 정도에 그쳤다. 두 프로그램의 기술 수행 정도가 그 정도의 차이인가에도 의문이 제기될 여지가 있다. 실제로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표를 보면 의혹이 더 생긴다. 점프와 비점프 요소는 모두 같다. 다만 트리플 살코 컴비네이션 점프와 단독 트리플 살코의 위치가 바뀌어서 0.2점 정도의 기초점 감소가 있고, 스텝 레벨이 3으로 판정됨에 따라 0.6점의 감소가 있다. PCS의 경우 김연아가 74.50점으로 소트니코바의 74.41점을 앞섰다. 앞에서 언급했던 김연아의 2013 세계선수권 프리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의 PCS가 73점대인 점을 감안하면 '소트니코바의 프로그램이 과연 레미제라블보다 나았단 말인가?' 란 의문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다. 더군다나 소트니코바의 점프 실수는 프로그램 흐름에 영향을 미칠 만한 정도여서 PCS에도 약간의 영향이 없을 수 없는데, 이를 감안하면 그 실수가 없었을 경우 프리 프로그램에선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PCS도 높았을 수 있다는 가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하나 덧붙인다면 카롤리나 코스트너와의 PCS 비교도 가능한데, 2014 유럽선수권에서는 더 많은 실수를 했던 코스트너의 PCS가 오히려 높았던 반면 올림픽에서는 코스트너가 거의 클린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하고도 PCS가 오히려 소트니코바보다 더 낮은 73.77점에 그쳤다. 코스트너는 71.02점이었고, 소트니코바는 69.60점이었다. 점프 1개에서 0.1점의 감점이 있다. 참고로 코스트너의 프리 프로그램 볼레로는 2013 세계선수권의 프로그램을 재사용한 것인데, 2013년에 이미 PCS 70점이 넘었던 프로그램이다. 역시 여기에 대해서도 쇼트 프로그램 부분에서 언급한 대로의 옹호와 반론이 모두 가능하다. 즉, 올림픽의 고채점 경향+홈 어드밴티지+올림픽에서는 유럽선수권보다 실수가 더 적었다 등의 점에서 소트니코바의 점수를 이해할 수 있다면, 김연아와 코스트너는 왜 그 고채점 경향에 해당하지 않느냐고 반론할 수 있다. 예술성에 대한 부분이 이번 점수 논란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김연아의 연기는 물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모든 기술을 선보이는 동안 쭉 이어진 반면, 소트니코바의 연기는 활달해 보이는 안무를 펼쳤지만 동작이 넘어가는 데 있어서 뻣뻣하고 공백에 가까운 연결 능력을 보여주었다. NBC에서 보여준 비교 영상을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괜히 워싱턴 포스트 같은 곳에서 '미완성의 챔피언' 이니 하는 혹평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이 소트니코바의 연기는 예술성에 있어서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에서 김연아의 점수가 짰고 소트니코바에게 지나치게 후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0.09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점에서 더더욱 그러하다. 외신들의 평가는 주로 이 예술성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소트니코바의 기술적 우위를 인정하더라도, 그것이 김연아의 예술성을 이긴다는 것은 납득이 쉽게 가지 않는다는 구도를 그려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기술적 우위' 에 대해서도 위에서 살펴본 것 같이 의문을 제기할 구석이 곳곳에 존재한다. 단, 미국 외에서는 시청이 불가능하다. 이 영상을 유튜브로 변환하여 올린 영상이 있었고 이 문서에도 링크되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었다. 이런 부분이 많이 나왔다. 혹평이 자자한 소트니코바의 안무점수(Choreography)가 칭찬일색인 코스트너보다 높게 나왔다. 판정 의혹을 구체적으로 제기한 해외 사이트 채점표 정밀 분석! 김연아, 심판 이길 수 없었다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을 옹호하는 언론도 현행의 채점 방식에는 의문을 제기한다. 대표적인 곳이 뉴욕 타임스였다. NYT에서 보여준 "김연아가 더 잘 탔지만 피겨가 아니라 수학이었다, 단순히 점프를 잘한 선수가 예술가를 이겼다."라는 이번 경기의 평을 보면 알 수 있다. 3T-3T와 잘해봤자 레벨 3인 스텝 구성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소트니코바의 엣지는 롱엣지였으며 토룹은 회전이 부족했다. 심지어 후반부의 룹은 회전축이 크게 기울어졌으며, 그로 인해 스텝아웃/두발 착지를 선보이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뉴욕 타임스의 보도는 심사위원의 양심 문제나 판정 번복을 주장한 게 아니라 평가 시스템 자체를 지적한 것으로써, <기술점에 있어서 소트니코바의 프로그램 구성이 김연아를 앞섰으며, 이로 인해서 김연아를 이길 수 있었다 라는 내용이다. 결국 소트니코바가 예술보다 기술 위주의 평가 시스템을 잘 공략한 안무를 짰기에 이길 수 있었을 거라는 투의 기사다. 골든스케이트 포럼에서 한 해외 피겨팬이 소트니코바의 스텝 레벨에 의문을 표했다. 스텝 레벨 4를 얻기 위해서 5가지의 다양한 유형의 턴과 3가지의 다른 유형의 스텝 모두를 양방향으로 최소한 한 번씩 수행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총 29가지의 동작 중에서 4가지 유형의 턴(쓰리턴, 로커, 룹, 트위즐)과 1가지 유형의 스텝(토홉)만 양방향으로 수행되었으며, 그 중 트위즐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간신히 성공해서 제대로 시도한 것인지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에 비해 김연아는 51가지의 동작 중에서 5가지 유형의 턴(로커, 브래킷, 트위즐, 룹, 쓰리턴)을 모두 양방향으로 수행했고, 5가지 유형의 스텝(토홉, 토스텝, 샤세, 모호크, 촉토)을 모두 양방향으로 수행했다. 그 밖의 레벨 4 스텝 요건도 제대로 수행했다고 보며, 그렇기 때문에 레벨 4를 받기 충분했다. 골든스케이트 아이디가 없으면 골든 스케이트 출처의 이 글을 보면 된다. 소트니코바의 구성이 단순함은 물론이고 스텝은 동작이 불분명하고, 프리렉 처리가 허접하며 속도가 느리다. 저 구성으론 잘 해봤자 레벨 3인데 그마저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며, 주작질한 스텝 점수로 트리플 점프 하나에 상응하는 점수를 챙겨갔다. 한 사람은 레벨 4 조건을 다 채우지도 못하고 그마저도 수행이 엉망이며, 한 사람은 레벨 4 조건을 다 채우고도 넘치고 20개 가까이 되는 동작을 더 수행했는데도 레벨 3에 더 적은 가산점을 받았다. 그야말로 코미디. 김연아와 소트니코바가 같은 종류의 스텝을 하는 것을 비교한 gif, 두 사람의 한 발 스텝 비교. 그 외,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케이틀린 오스먼드도 프리 스케이팅에서 레벨 4의 요소 충족을 못했다는 의견이 있지만 소트니코바에 묻혔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정확히는 쇼트는 레벨 4를 받을 만 했고, 프리는 구성이 약간 모자랐는데 반대로 쇼트는 3, 프리는 4를 받았다. 스텝은 하체만 보는게 아니지만 확실히 발만 보면 의외로 단순하긴 하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코스트너의 당시 볼레로 스텝 구성을 보면 의외로 단순하다는 것. 거품 스텝이라는 평가가 늘고있다. 여담으로 러시아의 한 기자가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연기가 끝나고 프레스석에서 보이는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최초 점수는 150점대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점수가 깎이더니 144점까지 내려간 것이다. 김연아의 기술적인 요소에선 롱엣지, 회전부족 등 어떠한 감점 요소도 없었고, 감점 요인도 없었다. 그런데 점수가 낮아졌다는 것은 기술 수행 요소에서 가산점을 낮게 수정하거나 PCS를 낮게 조정하는 방법밖엔 없다. 기술 점수에서 점프 회전 부족 판정, 롱엣지 판정 등을 받지 않는 이상 6점 이상이나 깎일 이유가 없다. PCS를 조정한다 하더라도 1~2점 내외로 더 주거나 낮아질 뿐 가능성 높은 추측으론 고의적인 가산점 평가절하밖엔 없다. 다음은 그 해석본과 원문 내용이다. 현재 원문은 삭제된 상태 한편, 2010년 올림픽 챔피언은 다른 요소들을 함께 감당해내며 한 점프 한 점프씩 잇달아서 깨끗하게 수행했다. TV에서 그녀의 연기는 아주 인상적으로 보였다. 전광판 화면에서는 (선수가) 스케이팅 도중 심판들이 매긴 온라인 평가 점수가 표시되어 있었다. (연기가 끝나고) 유나킴이 인사했을 때 스크린에는 150점 대의 임시 합산 점수가 밝혀져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인이 투타임 올림픽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했다. 하지만 알다시피, 스케이터가 키스앤크라이 존에 앉아있는 몇 분 동안 심판들은 비디오에서 논란의 요소들을 리뷰하고 평가에서 조정을 한다. 그리고 킴의 점수는 눈 앞에서 감소되었다. 148, 147, 146... 마침내, 평가는 144.19에서 멈췄다. 심판들이 최종 판결을 위한 해당 버튼을 눌러야 하는 데는 여전히 1분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분명했다: 소트니코바가 챔피언이라는 것이! Meanwhile, Olympic champion in 2010 cleanly performed one jump after another, coping with other elements. On television, her performance looked very impressive. The monitor displayed in the online evaluation estimates, which the judges put for elements in the course of skating. When Yu Na Kim bowed, the screen lit up provisional sum in the region of 150 points. And this meant that Korean is likely to become two-time Olympic champion. But as you know, the judges in the few minutes that skater sitting in the "corner of kiss and cry", review videotape of controversial elements and make adjustments in evaluation. And Kim's points became decreased in front of eyes. 148, 147, 146 ... Finally, the evaluation has stood at 144.19. There was still a minute, during which all the judges had to confirm by pressing the corresponding button, the finality of his verdict. But it was already clear: Sotnikova champion! 소트니코바가 19일에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했을 때도 홈 텃세에 심사위원들이 지나치게 점수를 많이 줬다는 논란이 있는 상황이었다. 종전까지 개인 최고 점수가 2014 유럽선수권에서 받은 202.36점이었는데, 불과 한 달 사이에 22.23점을 더 받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종전까지 소트니코바의 프리 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는 2014 유럽선수권 대회에서 받은 131.63점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149.95점을 받았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받은 조지 거슈윈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의 150.06점과는 불과 0.11점 차다. 소트니코바도 열심히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소트니코바의 연기가 역사에 길이 남을 연기였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좀 더 정확하게 보면 2013 유럽선수권에서 193.99점을 기록했다. 1년 동안 10점 올린 뒤 한 달 사이에 20점 이상을 올린 셈이다. 물론 합쳐서 1년 남짓한 사이에 30.9점을 올린 셈이라고 볼 수도 있다. 2012-13 시즌의 경우 소트니코바는 유럽선수권 이전 최고점수가 168.96점이었고, 2013 유럽선수권과 2014 유럽선수권 사이의 5개 대회에서는 170점대와 180점대를 번갈아 받으며 최고점 189.81을 기록했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있기 두 시즌 전부터 최고 190점 후반대의 성적을 유지하다가(그 이전엔 180대 후반) 1년 전부터 200점대로 올리고 벤쿠버 올림픽 때 228의 높은 성적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정말 직각 성장 수준이다. 소트니코바의 경우 유럽 대회와 비유럽 대회 간의 성적 격차가 나타나기도 한다. 190점대 이상을 얻은 3개 대회와 앞에 언급한 189.91점을 얻은 대회까지 최고점수 상위 4개가 모두 유럽선수권이었다. 참고로 김연아는 북미 대회에서 제일 큰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올림픽 및 두 번의 세계선수권 우승이 모두 북미 대회이다.) 유럽에서도 210점대를 2번 기록했고, 프리 세계 신기록을 처음 세운 곳은 2007 컵 오브 러시아였다. 오히려 아시아 대회에서 한 번도 200점을 넘어본 적이 없다. 올림픽 두 달 전에 열린 2014 러시아선수권에서 소트니코바가 우승할 때 점수가 쇼트 72.53점+프리 140.24점=합계 212.77점이다. 이 때도 역시 쇼트는 클린했고, 프리는 이번 올림픽과 비슷한 실수 한 개 정도였다. 각국의 국내선수권 대회는 매년 대체로 점수를 많이 준다는 평판이 있는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제대회 기준으로는 200~205점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링크에서 김연아의 점프는 3Lz+3T(GOE +1.60)의 2연속 점프이고, 소트니코바의 점프는 3F+2T+2Lo(착지 실수로 GOE -0.90)의 3연속 점프에서 의도적으로 뒤의 두 점프만 남긴 것이다. 참고로 소트니코바 역시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첫 점프 과제를 3Lz+3T로 수행했으므로 이들 간의 비교가 더 적절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에 이 점프조차도 성공했다면 이론적으로 소트니코바의 점수는 밴쿠버에서의 김연아의 점수 150.06을 넘기게 된다. 과연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었는가에 대한 의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비단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퍼준 것 뿐만 아니라 김연아는 전체적으로 점수를 덜 받았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소트니코바와 기술 점수가 5.85점이나 차이가 났고,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김연아의 트리플 플립에 가산점 0점을 준 심사위원이 있다. 물론 실제 판정 과정에서는 최고점/최저점 1개씩은 빼고 평균을 내게 되어있긴 하지만, 최저점이 지나치게 낮으면 그만큼 평균이 줄어들 수 있다. 쇼트에서 트리플 플립의 최종 가산점은 소트니코바 1.2점, 김연아 1.1점이다. 더욱 황당한 건 여자 싱글 부문 메달리스트 중에 클린에 실패한 선수는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 뿐이라는 것.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동메달리스트가 된 카롤리나 코스트너도, 심지어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성적 때문에 메달권 밖으로 밀린 아사다 마오도 클린을 보여주었다. 코스트너는 점프 하나에서 0.1점의 감점이 있고, 마오는 3-3 점프의 뒷점프에서 회전 부족 판정과 러츠 롱에지 판정. 그래도 아사다의 경우 기술 기초점이 소트니코바보다도 5점 가까이 높긴 하다. 그리고 심판진 중 하나는 심지어 이따위 조작 심판이었다. 보시다시피 경기 이전에도 지적되었던, 아는 사람들은 충분히 염려하였던 부분이다. 그리고 다른 심사위원 중 1명은 러시아 빙상연맹 사무총장의 부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종순위 결정을 짓는 데 영향을 미쳤던 테크니컬 컨트롤러인 알렉산더 라커닉(Alexander Lakernik)은 무려 러시아 빙상연맹 전 부회장이었던 사람이었다. 참고로 라커닉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도 여자 싱글 테크니컬 컨트롤러였다. 전 회장이자 현재에도 실권자이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소트니코바와 포옹을 하고 있는 그 인간이다. 어느 블로거의 두 선수의 프로토콜 분석이다. 이 사이트에서 정리한 바에 따르면 프리에서 4명의 채점이 소트니코바에게는 최상위, 김연아에게는 최하위로 채점한 것이 두드러진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이들 숫자는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은 동유럽계 심사위원(러시아,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의 숫자와 일치한다.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모두 냉전 시절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의 지배를 어떤 식으로든 받았던 것 때문에(슬로바키아의 전신인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은 소련의 위성국이었고, 에스토니아와 우크라이나는 아예 소련의 일부였음) 러시아와 사이가 안 좋은데 왜 굳이 본 문서에서 다루는 편파판정 논란과 연관시키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해당 국가들은 바로 그러한 역사 때문에 현재까지도 러시아의 영향력 하에 놓인 나라이므로 좋든 싫든 러시아의 입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리고 에스토니아의 경우 러시아인이 최대 소수민족일 뿐더러 국민 감정과 별개로 일단 외교적으로는 러시아와 사이가 좋으며, 우크라이나는 단순히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것을 넘어 러시아와 같은 뿌리를 가진 나라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점수발표 후에 '푸틴 동네 운동회 할 거면 우린 왜 초대했냐' 란 글을 트위터에 남겨 분노를 나타냈고 '소치는 올림픽 역사의 수치'라고도 했다. 다만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해서인지 몇 시간 후에 삭제했다.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잘했다는 한국인들도 소수 있다. 뉴욕 타임스에서 주로 내세웠던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더 높은 이유는 김연아보다 트리플 점프를 1개 더 뛰었기 때문이라는 논리가 이들의 근거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말이 되지 않는 게, 8개의 트리플 점프를 뛴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도 점수가 낮다. 또한 소트니코바처럼 7개의 트리플 점프를 뛰었으며, 롱엣지나 회전 부족 판정도 받지 않은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왜 소트니코바보다 7점이나 점수가 낮은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게다가 쇼트 프로그램 구성은 김연아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의 고난이도 점프를 전반부에 배치한 반면, 소트니코바는 그보다 다소 낮은 난이도의 트리플 토-트리플 토 점프를 구성하였고, 쇼트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연기한 김연아의 기술 점수를 약간 능가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은메달리스트인 알렉세이 야구딘과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경우, 동메달리스트인 티모시 괴벨보다 쿼드 점프의 개수가 적었다. 트리플 점프를 1개 더 뛰었기 때문에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이라면, 야구딘과 플루셴코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박탈당해야 한다. 그리고 소치 올림픽에서 페어부문 금메달리스트가 된 타티아나 볼로소자 / 막심 트란코프 팀도 은, 동메달리스트 팀들보다 기술 기초점이 낮다. 아사다 마오의 경우 롱엣지와 회전 부족으로 인한 감점이 있었다. 소트니코바의 갈라쇼에 'Gold medal thief! Fuck!' 이라는 여성의 욕설이 들린다는 보도가 있지만, 러시아어의 몬데그린이다. 실제로는 "Гордость России(러시아의 자랑)!" 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고르다스찌 라씨' 라고 발음된다. 강세가 '고' 에 있어서 착각한 듯하다. 미국의 NBC 방송은 경기가 끝난 직후 바로 '당신은 이 판정에 대해 동의합니까?'란 트윗을 올렸다. 이탈리아 언론은 '이상한 레이스' 라면서 '우리도 이런데 한국은 어떻겠느냐' 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래서 경기 종료 직후에는 심할 경우 피겨계에서 알력 싸움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추측까지 나왔다. 주요 해외 언론들 중에서 소트니코바의 우승이 정당하다는 주장을 한 곳은 뉴욕 타임즈와 야후, USA 투데이의 일부 기사 정도다. 그러나 USA 투데이는 러시아 쪽의 심사위원이 유리한 거 아니냐는 기사도 냈으며, 뉴욕타임즈 역시 캐나다 해설자 커트 브라우닝의 말을 인용하여 이유를 모르겠다는 식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논란이 많은 판정이다(Controversial)'라는 것은 정설로 굳어진 듯하다. 더욱이 대다수 외신들은 소트니코바가 오심, 편파로 부당하게 이겼다고 아예 못박고 있다., 미국 뉴스 사이트 이그재미너닷컴,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 독일 주간지 슈피겔,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췌차이퉁,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리퍼블리카, 호주 일간지 커리어메일 등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도둑 맞았다는 강도 높은 비난의 표현을 쓰기도 했다. 경기를 생중계하던 이탈리아 방송 Rai sports 해설진 역시 '강도질'이라는 표현을 썼다. 뉴욕 타임스 등은 대신 피겨의 채점제 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팍스 뉴스 등이 이 문제를 빌미로 미국 내 반러 경향을 강화시키려고 하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개인보다는 구조적 문제에 집중하는 것은 뉴욕타임즈가 대표하는 미국 내 리버럴의 오랜 경향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시카고트리뷴, 재팬타임스.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오히려 아사다 마오 선호 경향에 가깝다고 평가되어 온 기자이다. 미국 NBC 공식 홈페이지의 한 기사에서 실시한 투표에선 2월 23일 현재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아야 한다는 투표수가 36%, 소트니코바가 받아야 한다는 투표수가 23%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리트윗 수만 8만회가 넘는 것으로 보아 투표 수가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 ESPN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마찬가지의 투표에선 2월 26일 현재 무려 90%의 투표자가 김연아의 손을 들어줬고, 소트니코바를 지지한 수는 6% 가량으로 나타났다. 인터내셔널 투표자가 50% 이상이므로 한국인의 개입도 있었을 거라 추측되지만 러시아의 네티즌도 개입할 수 있다. 다만 러시아의 경우는 일단 금메달 받은 입장인지라 한국처럼 분노결집하여 투표하는 식의 적극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NBC 투표의 경우 한국인들의 개입을 감안하더라도 득표율 변화가 그리 큰 것은 아니다. 또한 외국인들의 투표도 많은 편이다. 2만 7천 명 이상이 참여한 프랑스 공영방송 사이트 투표에서는 무려 97%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부당하다고 보고 있다. 이탈리아의 여자 해설자는 남자 해설자가 아델리나의 금메달을 최대한 정당화하기 위해 "아델리나의 트리플 개수는 7개였지만 김연아의 트리플 개수가 6개였다" 라는 요지의 말을 하자 "트리플 점프의 개수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에요. 이건 단지 감자를 세는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녀(김연아)는 탱고를 했어요!!", "(아델리나가 나오는 장면을 보며) 오, 그래 너도 믿지 못하겠지 나도 믿을 수가 없는데", "물론 아델리나도 잘했어요! 하지만 할머니가 차차 댄스를 출 때(아델리나)의 잘했어와 수석 발레리나가 연기를 할 때(김연아)의 잘했어는 전혀 다른 거라고요!!" 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영국의 해설자는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자 "오 세상에, 이건 틀림없이 금메달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 분노한 일부 한국 네티즌들이 욕설로 도배하기도 했다. 또한 소트니코바 선수의 페이스북에도 한동안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셀카가 없고 언론에 보도된 사진만 있어 정말로 소트니코바의 페이스북이라는 증거가 없다. SNS 같은 곳에선 '몇십만 서명으로 판정 번복합시다' 같은 주장을 했다. 이런 류의 주장이 그렇듯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올랐다. 서명 자체는 직접적으로 판정을 번복시킬 수 없다. 하지만 이는 캐나다 CBC, 독일 일간지 디 벨트 등 외신에 소개되기도 하며 판정이 부당하다는 기사들의 논조에 힘을 실었다. 김연아 본인은 본인 피겨 인생 마지막 경기를 마친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지었으나, 이후 인터뷰에서 '점수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어떤 결과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갈라쇼 이후에도 '나는 괜찮다, 그리고 확언드리지만 내 눈물은 그동안의 여정을 생각해서 나온 눈물이지 판정 문제가 아니다. 금메달을 받았어도 똑같이 울었을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 와중에 소트니코바는 정녕 금메달리스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갈라쇼에서 어울리지도 않는 형광 깃발을 들고 무리수를 펼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한국 네티즌들에게 '무슨 유치원 학예회 하냐?' 라는 조소를 듣기도 했다. 귀국 후 팬미팅에서는 결과가 어이 없기는 했지만 그냥 다 끝났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IOC에서는 이 판정 논란에 대해서 공식적인 항의가 없으니 입장도 없다는 발표를 했다. 즉 한국빙상연맹에서는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런 항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는 몰라도 대한체육회에서 이번 판정 관련해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사에 따르면 일단 빙상연맹도 어떤 사례가 있는지 파악 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지만 실효가 있는 건 빙상연맹의 ISU에 대한 정식 항의 뿐으로, 대한체육회에서 하는 건 그저 ISU가 아닌 IOC에 이 판정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서한을 보내는, 말 그대로 항의 차원에 불과해 실질적인 영향이 없으니 결국 24시간 내에 빙상연맹에서 ISU에 항의 서한을 제대로 전달하여 다시 ISU가 IOC에 제소 신청이든 이의제기든 뭐든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러시아 언론은 전반적으로 자국 선수인 소트니코바의 우승을 축하하면서도 김연아에 대해서도 완벽했다며 칭찬하는 기색으로, 딱히 김연아를 깎아내리는 기미는 없다. 또한 이런 편파판정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소트니코바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실력이 있음을 입증해야 된다는 논조를 보였다. 깎아내리기까지 했다면 비난을 직격타로 맞았을 테니까 러시아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의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서 분개해하는 기색이다. 몇몇 몰상식한 이들은 연아의 쇼트 프로그램이 시작하자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지만, 대개 홈 어드밴티지는 어디에나 있다 하는 수준으로 합리화를 할 뿐 크게 김연아를 무시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되려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너무 많이 줬다는 미국 기사에 한국보다 미국을 욕하면서 솔트레이크 스캔들을 언급했다. 사실 러시아로서도 조금 어정쩡한 게, 비록 한국이 본의는 아니었지만 귀화한 빅토르 안이 대회 3관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러시아에 쇼트트랙 최초로 메달을 선물해주고 있는 만큼, 대놓고 한국을 깎아내리긴 미묘한 상황일 법하다. 여자 프리 스케이팅 심사위원이 USATODAY를 통해 양심 선언을 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지만, 이는 한국 기레기의 오역으로 드러났다. 원래는 여자 심사위원에 있지 않은, 익명 제보한 올림픽 심사위원이 모든 면에서 김연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훨씬 잘했다고 한 내용이다. 한편 빙상연맹은 국제빙상연맹의 친콴타 회장에게 판정이 정당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해달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요청일 뿐 정식 제소를 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실효가 있을 지는 의문이며, 미국 기자인 필립 허쉬가 빙상연맹의 발표 이전에 이미 친콴타 회장에게 직접 '제대로 판정 심사를 하라' 며 촉구한 상황이라 느린 대응에 연맹은 여전히 분자 단위로 까이고 있다. 원문: As for reigning Olympic champion Yuna Kim, the judge said: "Kim was so much better than Adelina in all aspects." 결국 ISU는 판정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첫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동시에 피겨 어느 부분에서도 공식적인 항의는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건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것인데, 이미 2002년 솔트레이크 사건을 통해 심사위원의 비리가 드러날 경우 자칫하다간 피겨란 종목 자체가 올림픽에서 유지될 수 없다는 너무나 큰 위험성이 존재하는 데다가, 여자 싱글 뿐만이 아닌 다른 부문에서의 편파판정 의혹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나라도 공식 항의를 하지 않았음을 통해 애초부터 '짜인 각본' 이라고 볼 수 있다. 이건 당사자인 김연아 본인이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김연아가 가만히 있어도 대한빙상연맹이 진작에 항의해야 하지 않았느냐는 의견이 강했기에, 대부분 항의가 아니라 확인 요청만 한 건 잘못된 거라고 빙상연맹을 비난하고 있다. 다만 한국에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피겨 스케이팅이 정식 종목으로 들어가지 않을 걸 우려해서 대한빙상연맹이 적극적으로 항의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말은 있다. 체육회 또한 IOC에 유감을 표명하는 공식 서한을 제출했다. 물론 이로 인해 큰 변화는 없겠지만 최소한 아예 어떤 항의의 표시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한편 미국 피겨 스케이팅 협회는 익명인 탓에 9명의 심사위원 중 누가 편파적인 판정을 내렸는지 알 수가 없는 현재의 피겨 채점제도에 이의를 제기하며 심사위원의 익명을 보장하는 제도를 폐지해달라는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비단 김연아나 아사다 마오 같은 동양인 선수들 뿐만 아니라 미국 선수들도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온 점이 작용한 것 같다.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 역시 클린 연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조하다 싶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안서 자체는 이미 올림픽 이전에 제출하기로 되어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같은 미국인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는 단체전 프리에서 클린하고 120점대를 받았는데, 개인전 프리에서는 1번 넘어지고도 130점대의 점수를 받았다. 나중에 와그너는 "사람들은 넘어진 선수가 클린한 선수를 이기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불평했다. 미국의 딕 버튼은 소치 올림픽 이후 "Dear Yuna, you are a true champion " 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올림픽 2연패, 세계선수권 5연패를 달성한 미국 피겨계의 레전드급 인물이다. (김)연아 씨,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한편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인터뷰에서 '소치 올림픽의 포디움이 옳았다고 보는가? 아니면 김연아가 더 좋은 것(=금메달)을 받을 만 했는가?' 라는 질문에 '올림픽이 다른 나라에서 열렸다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을 돌려 결과를 바꿀 수는 없다. 어쨌든 나는 그 대회에서 최선을 다했다' 라고 답했다.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브라이언 보이타노는 초반에는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을 옹호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입장을 번복하여 CNN과의 인터뷰에서 '쇼트에서 김연아가 점수를 더 받았어야 했고 김연아가 2연패를 했어야 했다' 고 말했다.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옥사나 바이울은 두 선수(김연아와 소트니코바)의 연기를 모두 보았는데, 자신이 보기에는 한국인 선수(김연아)가 더 금메달을 받을 만했다고 했다. 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과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의 챔피언이자 피겨 여제의 계보를 잇는 카타리나 비트는 이 판정에 대해 매우 분노하며 '아델리나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건 크게 잘못됐다' 라며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아야 했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전 ISU 기술위원장이자 1964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부터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까지 7대회 연속 심판이었던, 이탈리아 출신의 피겨계의 대모인 소냐 비앙게티는 경기 이후 현지 시간 2월 2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정에 대해 '소트니코바가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기술 점수에서 김연아와 코스트너를 앞설 수는 없다' 며 '이번 판정은 피겨란 종목에 황당함을 선사했다' 란 말과 판정 시스템에 유감을 언급하며 마지막으로, 'ISU가 눈을 감지 말고 이번 판정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랄 뿐이다' 며 편파판정에 대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 내용 뒤엔 아사다 마오가 쇼트에서의 큰 실수에도 불구하고, 프리에서의 노련한 연기를 수행한 것에 대해 칭찬하는 내용이 이어져 있다. 아사다 마오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이후 경기에서의 클린 연기를 수행한 데에 대한 격려로 보인다. 2014년 3월 21일,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ISU 징계위원회에 제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소는 판정 결과에 대한 직접적인 불복이라기보다는 올림픽 심사위원의 구성에 대한 문제제기에 가까운 성격인데, 실제 대상은 위에서도 언급된 기술심판장, 러시아 빙상연맹 실권자의 부인인 심사위원, 과거 승부 조작으로 징계 경력이 있는 우크라이나 심사위원 등 러시아-구소련 국가 출신 심사위원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징계위원회 제소는 경기 후 60일 이후에 제기하게 되어있으므로 아직 기간이 남아있다. 만약 직접적으로 결과의 번복을 추구한다면 IOC에 이 경기 자체를 다시 조사해 달라고 청원해야 한다. 하지만 2014년 6월 4일, ISU에서는 김연아 판정 논란에 대한 제소를 기각했다. 위의 사진에서 소트니코바와 경기 직후 포옹한 장본인이다. 전반적으로 정리하면 소트니코바가 확실히 올림픽에서 인생 경기에 가까운 수준의 경기를 보인 것은 맞지만, 김연아를 이길 수 있는 정도의 경기였는가에 대해서는 이곳저곳에서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할 것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의 금메달은 논란의 여지가 없었으며, 전 세계 언론의 찬사를 받았으나 소치 올림픽에서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다수의 언론에서 비판,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며, 야후!나 뉴욕 타임즈처럼 소트니코바가 더 도전적이고 전략적이었다는 취지의 기사를 내며 금메달을 정당화하는 경향을 보인 외신도 간혹 있었다. 판정을 실드 치는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열린 1988 서울 올림픽과 2002년 FIFA 월드컵도 홈 어드밴티지와 편파가 있었다고 말한다. 홈 어드밴티지는 세계 어느 나라든 자국에서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큰 스포츠 행사가 열릴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있어 왔다는 주장이다. 설사 그런다고 해도 원래가 그런 거니 앞으로도 홈에서의 편파판정은 어쩔 수 없다는 태도는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홈경기를 치를 여건이 부족한 나라들은 계속 피해자가 되어도 할 수 없단 논리이기도 하며,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를 일부 스포츠 강국들의 메달 나눠먹기 잔치로 전락시키는 꼴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판정 논란의 당사자인 김연아는 한 번을 제외한 30개 넘는 국제대회를 전부 해외에서 치렀으며, 유일했던 홈경기에서도 별다른 점수 버프 없이 준우승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안습일 수밖에 없다. 자국 경기든 타국 경기든 부당한 판정에는 이의를 제기해야 옳다. 이때 복싱에서 박시헌이 로이 존스 주니어를 제치고 얻은 금메달은 올림픽 역사 통틀어 역대급 오심으로 자주 언급된다. 대표적인 경기가 8강전 대한민국 vs 스페인이다. 참고로 16강의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경기는 프란체스코 토티의 헐리우드 액션 판정과 더불어 이탈리아 측에서는 현재까지도 악몽으로 남아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번 논란은 '홈 어드밴티지를 감안해도 좀 그렇다', '아무래도 좀 냄새가 많이 풍긴다' 정도로 요약될 수 있겠다. 특히 많은 피겨 인사들이 올림픽이 가지는 권위에 불구하고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았어야 한다는 것이나, 직접적으로 피겨 메달과 관련 없는 국가들마저 줄줄이 편파판정을 의심 혹은 못박는 보도를 낸 것 자체가 홈 어드밴티지의 암묵적 허용 범위를 넘어선 판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당시에는 소트니코바를 옹호해주는 듯한 발언을 한 유명인사들도 올림픽 열기가 식고 논란이 덜 될 것 같으니까 슬그머니 김연아를 옹호하는 쪽으로 말 바꾸는 경우도 좀 찾아볼 수 있다. 사실 피겨 전문가들이 대놓고 김연아를 옹호하기는 어려운 사안이었던 것이, 안 그래도 입지가 좁아진 피겨라는 종목 자체의 정당성과 그의 가장 높은 권위의 올림픽에 정식으로 도전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아예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금메달이었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걸(유명인사로는 브라이언 오서 정도다) 보면, 그냥 소트니코바의 경기 자체가 썩 관중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을 수 있다. 다른 피겨 스케이팅 종목의 경우 논란이 있었어도 위에서 본 것처럼 금메달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는 논란은 아니었으나, 피겨 스케이팅의 핵심 종목이자 동계올림픽 전체의 중요 종목이기도 한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 여부에 의문이 제기될 만한 논란이 터져버림으로써 문제가 더 커진 측면도 존재한다. 실제로 금메달의 주인이 바뀌느냐, 그렇지 않느냐 여부와는 별개로 판정 자체의 공정성에 대해서 쉬이 수긍하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4 세계선수권에 소트니코바가 참가한다면 그 결과가 이 논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였지만, 러시아 빙상연맹은 소트니코바를 참가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소트니코바는 2014-15 시즌에도 모든 국제대회에 불참했다. 그러다 2년의 세월이 흐른 2016년 12월, 러시아가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무더기로 도핑 파문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주요 대회에서 재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와중에 소트니코바도 도핑 의혹 리스트에 오른 것이 밝혀졌다. 만일 재조사로 양성 판정이 나오면 순위 취소 및 메달은 박탈되어 금메달은 2위 김연아에게 돌아갈 전망이었다. 하지만 결국 혐의 불충분으로 소트니코바에게는 무죄 판정이 내려졌다. 같이 리스트에 오른 28명과 함께 무죄 추정 원칙 때문인지 실명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러시아 언론으로부터 유출됐다. 소치 올림픽 결과 러시아는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기권한 남자 싱글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이 중에 금메달이 3개이다. 또한 개인전 4종목 중 유일하게 금메달이 없었던 여자 싱글과 소치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피겨 스케이팅의 올림픽 다섯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해본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색깔에 따라 보상을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게임 대부분이 단체로 김연아 관련 보상을 은메달이 아닌 금메달 보상으로 지급하면서, 게임 회사들 역시 김연아의 은메달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출해 유저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와중에 MVP 베이스볼 온라인이 은메달 보상을 그대로 지급했는데, 같은 회사의 다른 야구게임 GM이 금메달 보상의 2배를 지급하자 바람에 비교당하며 까이는 바람에 금메달 보상도 추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메달이 판가름난 직후 러시아로 귀화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빅토르 안도 같이 까였다. 심지어 빅토르 안의 홈페이지에도 사람들이 몰려 '매국노 새끼' 같은 글들이 무자비로 올라와 사이트를 닫기도 했다. 편파판정이 화날 만한 일인 건 사실이지만 아무런 상관도 없는 빅토르 안을 공격하는 건 극단적인 애국주의를 보여주는 사례이니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빅토르 안이 금메달을 쓸어담자 다시 빙신연맹에 십자포화를 쏟아붓고 있다. 덤으로 러시아 유학생들의 SNS에서 욕설을 남기는 얼간이 네티즌들도 있다. 그 중에는 김연아 금메달 받을 자격 있다는 글을 남기던 유학생이 욕설 도배에 분노하여 '찌질이 한국인들 보니 러시아나 한국이나 다 똑같아 보인다. 나에게 화풀이한다고 애국지사라고 추앙하냐?' 라는 비아냥을 남겼다고 카더라. 국내의 몇몇 언론들이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논란과 관련되어 자기 입맛에 맞게 해석한 보도를 하고 있어 문제가 되었다. 또한 외신 보도 중 ABC에서 소트니코바의 스핀 동작과 관련해 양손으로 스케이트 날을 번갈아 잡는 장면을 분석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국내에서는 '수준이 낮아서 균형을 잡기 위해서 손을 번갈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외신이 이를 고발했다' 면서 오역을 해도 한참이나 오역을 한 보도를 내었다. 사실은 소트니코바의 이 스핀은 매우 수준이 높은 동작으로써, ABC에서 그녀가 김연아보다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었음을 보여주기 위한 내용으로, 이 장면을 보여주면서 감탄사도 나옴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번역해서 올린 국내의 수준 낮은 언론이 <스핀의 허접함을 고발했다 는 내용으로 완전히 내용을 바꿔서 올렸던 것이다. 미셸 콴이 경기 직후 김연아와 관련한 트윗 중에 'Unbelievable!' 이라는 단 한 단어를 트윗했지만, 국내 언론에서는 이 트윗이 "미셸 콴이 판정 결과를 믿을 수 없어한다" 라는 내용으로 왜곡해서 보도했다. 사실 이 트윗은 김연아의 연기에 대한 감탄사에 가깝지 판정 논란과는 별 상관 없다. 카타리나 비트의 트윗 중에 'I was ready to welcome Yuna to the repeat club' 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를 국내 언론에서는 그녀가 '2연패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한다' 라면서 결과에 정면으로 반박했다는 투의 내용을 올린 것으로 왜곡했다. 사실 이건 김연아의 2연패 좌절로 '그녀를 2연패 클럽에 들일 준비를 했었지만 아쉽다' 라는 내용이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보도가 카타리나 비트의 의견인 듯이 내용을 보도하는 바람에 그녀의 트윗에는 'There seems to be a tweet out in the world about the ladies skating result ,which is NOT my tweet and my opinion! Shame on that tweeter!!!' 라는 왜곡 보도에 대한 불쾌감을 밝힌 내용도 있다. 카타리나 비트가 방송에 나와서 판정에 대해 '소트니코바를 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다, 이건 아닌 것 같다' 라는 말을 한 것은 사실이다. 첨언하자면, 아직도 김연아의 은메달 경기 조회수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경기 조회수보다 약 3.5배 높다. 유투브에서 해당 경기에서의 김연아는 744만, 소트니코바는 212만에 지나치지 않는다. 이뭐병. 그리고 갈라도 유튜브에서 보면 소트니코바의 영상은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더 많으며, 댓글도 못 달게 해놨다. 반대로 김연아의 갈라 'Imagine'은 '좋아요'가 약 7만이다. 좋아요는 55개, 싫어요는 천이 넘는다. 여담으로, 이 경기 직후 합필갤에서는 곶치올림픽이라는, 심판 폭행 종목에서 상하이 조와 김두한 선수가 러시아 심판 심영코브스키를 고자로 만드는 것을 주제로 한 합성물이 등장하였다. 2014년 2월 21일 김연아 선수가 부당하게 금메달을 강탈당했다고 노 러시안을 다른 의미로 외치는 네티즌들이 급증하고 있다.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약물 논란에 휩싸였고,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이후에도 졸작 수준의 피겨를 계속 보여주다가, 몇년에 걸친 부상으로 시간을 끌다가 2020년 3월에 은퇴했다. 인척 도핑 의혹을 받은 전 남자친구를 옹호 및 도움한 죄. 한자 표현 중 '덕이 없거나 부족하여 생긴 일'이라는 뜻의 '부덕(不德)의 소치(所致)'라는 말이 있는데, 하필이면 개최 도시명과 사건의 내용이 말의 뜻과 일치하게 되는 바람에 소치 올림픽을 까는 표현으로 언론에서 널리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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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한국 대표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한국 대표팀에 대한 문서. 한국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15개 종목 중 13개 종목에 선수를 파견,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가장 많은 종목에 참가했다. 선수단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선수 71명과 임원 49명 총 120명이 파견되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보다 참가자격을 얻은 선수가 늘어났고, 지난 대회에 비해서 사상 처음으로 팀 스포츠인 컬링에서 여자선수단이 출전권을 얻은 덕택에 참가 선수가 많이 늘어난 것이다. 아이스하키와 노르딕 복합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종목에 출전했다. 목표는 메달 종합 순위 10위권 이내 유지였다. 일부 언론과 네티즌은 전대회의 순위 5위만 보고 이번에도 종합 순위 5위가 가능하다고 봐서 5위 달성이 목표라고 대중들에게 잘못 알려지기도 했는데, 종합 순위 5위를 달성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보다 종목이 12개나 추가되고, 상위권 국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어 전 대회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려면 적어도 전보다 더 많은 메달을 따야 했겠지만, 추가된 종목 중에서 한국이 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은 없던 데다가 전 대회보다 전력이 크게 강화되지도 않아서 전 대회보다 더 많은 메달을 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설레발 실제로 대회가 끝나고 보니 종합 6위를 한 독일도 전 대회에서 한국이 5위를 했을 당시보다 더 많은 메달을 땄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쇼트트랙 종목에 강했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의외의 선전을 거둔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몇 개의 메달을 추가하고,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메달을 더한다면, 설상 종목 위주로 종목이 늘어나기는 했어도 빙상 종목만으로도 종합 순위 10위권 이내 유지는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는 것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대회 초반에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종목에서 예상했던 메달이 나오지 않았고, 남자 쇼트트랙도 전만큼 힘을 쓰지 못하면서 이미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이 드러났다. 전체적으로 여성 빙상 선수들의 강세가 예상되기는 했는데, 그렇기는 해도 대회 중반까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의 이상화가 금메달을 딴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기대보다 떨어지는 성적을 받게 되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던 쇼트트랙 여자 1500m의 심석희가 중국의 저우양에 밀려 은메달을 따고 박승희가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상태가 대회 중반까지 이어졌다. 결국 쇼트트랙에서 남자부는 빈손으로 돌아갔다. 그러다 2월 18일,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심석희의 활약으로 설욕에 성공했고, 여자 쇼트트랙 1000m에서도 박승희와 심석희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러 해 동안 세계 최강으로 꼽혀오던 남자 쇼트트랙은 보기 드문 전멸을 당했다. 2013-14 월드컵 대회에서 샤를 아믈랭과 빅토르 안(안현수)에게 밀려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은 있었지만, 그래도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하는 것은 그야말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것. 게다가 경기 막판에 뒤에서 상대 선수를 추월한다는 작전만 고집한 탓에 패널티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가 되어 국제망신까지 당했다. 2월 15일에 열린 쇼트트랙 경기에선 여자 선수 두 명, 남자 선수 두 명이 패널티를 받아 실격했다. 그 날 경기에 참가한 선수 중 실격당하지 않은 건 심석희 뿐. 쇼트트랙의 부진에는 에이스들의 불참, 불의의 충돌 같은 요소도 있지만 코칭 스태프의 잘못된 전략수립 탓도 크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12개 전 세부종목에 출전권을 얻었는데 여자 5000m에서는 참가권을 다른 나라에 양도하여 11개 세부종목에 참가했다. 지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이승훈, 모태범의 메달 획득 여부가 큰 관심을 모았다. 이상화는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모태범, 이승훈은 전세계를 경악시킨 네덜란드의 초강세에 밀려 자신들이 전 대회에서 메달을 땄던 종목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네덜란드가 한 종목에서 금은동을 다 차지한 것은 이전까지 단 한 번(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남자 10000m)밖에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무려 4종목(남자 500m, 5000m, 10000m, 여자 1500m)에서 금은동을 싹쓸이했고, 스피드 스케이팅 12개 세부종목에서 모두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고, 36개의 메달 중 무려 23개를 휩쓰는 유례를 보기 힘들 정도의 초강세를 보였다. 특히 모태범과 이승훈이 전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500m와 10000m는 모두 네덜란드 선수들 3명에게 밀려 4위를 기록했다. 기록을 보면 둘 다 전보다 기량이 나빠지지 않았다. 도리어 모태범은 500m 합산 기록이 69초68로 금메달을 딴 밴쿠버 때보다 기록이 좋았다. 네덜란드만 없으면 모태범과 이승훈도 1등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모태범과 이승훈이 각각 전 대회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한 종목들에서 둘 다 이번에는 각각 4위, 12위를 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결국 개인전에서의 메달은 이상화의 금메달이 유일했으며, 대회 후반부에 팀추월 남자 부문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하나 추가하여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받으면서, 지난 대회의 금 3, 은 2에 비하면 메달 개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그래도 이는 한국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참가 사상 지난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메달을 얻은 것이다. 또한 한국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6회 연속으로 출전한 이규혁의 노장 투혼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흘러서 건국 이래 최악의 정치 스캔들에 연루되는 바람에 위신이 땅으로 추락했다. 피겨 스케이팅에는 여자 싱글에서만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남자 싱글에서는 출전권 획득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아이스 댄싱은 선수들이 아직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정도의 기량까지는 오르지 못했고, 페어는 아직 제대로 된 팀조차 구성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출전권 획득은 요원한 상황이었다. 김연아의 활약으로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단체전 출전 포인트 순위는 9위로 10개국까지 주어지는 단체전 참가권을 획득할 순위에는 들었으나, 여자 싱글에서만 출전권을 얻었기 때문에 단체전에는 당연히 참가할 수 없었다. 여자 싱글에는 김연아, 박소연, 김해진 3명이 참가했다. 기대주인 김해진과 박소연은 각각 16위와 21위로 상당히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었고, 김연아는 금메달을 딸 만한 연기를 펼쳤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을 땄다. 자세한 것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참조. 동계올림픽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전력이 급상승하여 해외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히기도 했다. 초반 한일전 승리로 일약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 중 하나로 떠오륵 되었고 홈팀 러시아를 꺾는 등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세계의 벽은 역시나 높았는지 2014년 2월 16일까지 경기 결과 2승 5패로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게 되었다. 2월 17일, 미국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다른 팀들도 승리를 거두면서 순위가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최종적으로는 3승 6패로 10개국 중 8위로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그래도 객관적으로는 세계 랭킹도 가장 뒤지고 참가 팀 중 유일하게 올림픽에 처음 진출하여 경험마저 부족했기 때문에 빵셔틀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강호들을 대상으로도 선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설상 종목의 경우 사상 최대의 선수를 파견했는데 특히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부분 어린 선수들로 당장 메달은 힘들더라도 4년 후 올림픽을 위한 소중한 경험 쌓기에 큰 목적을 두었다. 또 몇몇 종목에서의 성적이 좋게 나왔다. 특히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에 출전하는 최재우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하여 많은 기대를 하기도 했으며 올림픽에서는 결선에 오르며 최종 순위 12위를 기록하여 한국 올림픽 스키 사상 개인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썰매 종목에도 역시 사상 최대의 선수를 파견했다. 썰매 종목에 걸린 세부 종목 중에서는 여자 스켈레톤을 제외한 전종목에 출전했다. 스켈레톤에 입문한 지 20개월밖에 안된 남자부의 윤성빈은 16위에 올라 한국 올림픽 썰매 종목 사상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최종 획득메달 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금메달 수로 순위를 매기면 종합 13위, 전체메달 수로 순위를 매기면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은 물론 2002년 동계올림픽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초반 몇몇 선수들의 부진 때문에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이후 26년만에 노골드 쇼크까지 우려되기도 했으나 이상화의 금메달로 노메달과 금메달 갈증은 일단 한 번에 씻어버렸다. 초반에 몇몇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기는 했어도 사상 최악의 성적은 결코 아니다.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전에는 1988년 동계올림픽에서 배기태가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5위를 한 것이 그 전까지 최고 성적. 때문에 사실 역대 동계올림픽 참가 사상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횟수가 오히려 더 많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추월 선수들을 제외하곤 메달은 모두 여성 선수들이 획득한 게 이번 올림픽에서 재미있는 점이기도 하다. 여인천하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빈 손으로 돌아간 건 한 심판의 오심 때문에 정상참작 사유가 있지만 이번의 사태는 더도 덜도 없이 실력에서 밀린 것이고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파벌 문제가 두드러지게 드러난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성적만 봐서는 남자 대표팀이 빈손으로 그칠 실력은 아니었다고 보일 수도 있고, 언론에서도 신다운은 2013년 세계선수권 1위를 차지한 선수, 이한빈은 당시 1500m 랭킹 1위, 박세영은 500m-1000m 신예라고 잘 포장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실력면에서 부족했던 건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신다운만 봐도 당시 2013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자동 선발이 되었기는 하였지만, 운이 상당히 많이 따라줬다는 평이 많았고, 실제로도 아직 정상급 선수로 보기는 이른 시기였다. 더군다나 같이 함께 경기를 뛰던 선수들이 그당시 남자부 최강자들이라고 평가받던 곽윤기와 노진규였기때문에 신다운이 득을 볼때가 많았다. 하지만 자신을 잘 잡아주던 이 둘이 다음시즌 대표팀에서 아웃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월드컵에서는 1000m와 500m 티켓을 날려먹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한빈은 무늬만 1500m 세계랭킹 1위였지, 사실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과 상대도 되지 않을 실력이었다. 박세영은 세계무대에서 경험이 주니어대회를 빼면 전무했고, 기량 또한 한국대표로 개인전을 뛸 멤버로는 적합하지 않았었다. 물론 운이 없었던 점도 있는데, 1500m 준결승에서 1위로 달리던 신다운이 넘어져 이한빈까지 같이 넘어진 것을 시작으로 계주 준결승 실격, 500m 준준결승 박세영 실격 등 유독 실격이 많았다. 특히 쇼트트랙의 소치 쇼크의 가장 큰 원인은 사실 1500m 최강자였던 노진규는 암투병, 에이스 곽윤기는 부상으로 낙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불운으로만 생각하기에는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 역시 아쉬웠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런 상황에 놓인 것은 그동안 좋은 성적으로 묻혀가던 파벌 문제만이 쇼트트랙 대표팀의 부진을 야기시킨 것은 아니다. 파벌 문제가 원인 중 하나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팀의 핵심이 되어줘야 했을 노진규와 곽윤기가 2014년에 국가 대표팀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파벌 때문이 아니라 암투병과 부상 때문이다.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이 둘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남자 대표팀이 부진했던 것이다. 다만 30줄에 접어든 선수들도 제 기량을 유지하며 메달 경쟁을 하는 미국이나 캐나다, 러시아와는 달리 이호석이나 김동성, 성시백, 진선유 등 많은 선수들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20대 중반만 넘어가도 기량이 쇠락하고 불의의 부상 한 번 당하는 날에는 커리어 자체가 흔들리는 미비한 지원 실태와 인프라는 제대로 된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 빙상연맹의 책임이 크며 쇼트트랙 육성 정책이 어린 선수 위주로 밀어주기를 하는 탓에 나이 든 선수들이 안현수처럼 충분히 재기할 수 있음에도 그냥 방치되는 문제도 심각하다. 샤를 아믈랭만 해도 안현수보다 1살 많으며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도 한국 나이 30줄이다. 즉, 이번 대표팀의 부진을 파벌만 척결되면 해결되는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되고 국내 쇼트트랙 인프라와 육성 정책, 빙상협회 행정 체제에 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 까놓고 말해 어린 선수들 위주로 지원하는 탓에 큰부상 한번은 고사하고 잔부상만으로도 업계 내부에서 퇴물 취급 받기 쉬운 한국 특성상 안현수가 성남시청 해체 안해서 계속 한국에 남았으면 별메달은 고사하고 국대선발 되었을 가능성도 매우 낮다. 당장 김동성과 아폴로 안톤 오노가 겨우 2살 차이인데 분명 실력으로는 한 수 위인 김동성이 2002년 올림픽과 몬트리올 세계선수권 이후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나버린 채 연예계도 갔다가 하며 방황하다 2005년에 은퇴한 반면 오노는 2010년까지 메달 따며 스케이트 잘 탔다. 설마 오노가 금강불괴라 한 번도 안 다쳐서 그랬겠는가? 좀 더 멀리 보면 2002년 올림픽에서 안현수에 밀린 후 부상을 당해 쓸쓸히 사라진 비운의 천재 민룡 같은 경우도 있다. 민룡도 세계선수권을 평정할 만큼 대단한 선수였으나 안현수가 등장한 후 부상을 당하자 걸레처럼 버려졌다. 그리고 안현수도 비슷하게 흘러간 셈. 한국의 그 좁은 체육계에 학연, 지연으로 인한 이해관계 없는 집단이 어디 있겠으며 단 두 명만 있어도 의견이 갈리는 게 인간인데 파벌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집단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4대 구기종목은 말할 것도 없고 아무리 어려운 비인기종목도 세계를 통틀어 해당 종목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선수를 한 물 갔다며 해외로 보내버리진 않는다. 귀화야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니 미화할 필요는 없지만 그 지경이 이르도록 방치한 것은 엄연히 빙상연맹의 책임이다. 재정자립도 가장 높고 할 일도 충실히 하고 선수 육성이나 지원도 잘해주는 축협도 현대가를 중심으로 한 여당, GS를 중심으로 한 야당으로 나눌 수 있다... 는 것은 2010년대 이전까지의 얘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GS그룹은 야당을 대표했던 허승표와 선을 그어버렸다. 허승표 자체가 반축협 세력들이 띄운 것과는 달리 문제가 많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더욱 근본적으로는 '사실 메달을 많이 따기 어려운 나라'에서 '애국심'을 위해 메달 따기용 공무원을 육성하는 시스템 자체에 문제라는 평도 있다. 자생할 수 없는 양궁, 쇼트트랙 같은 종목을 오로지 올림픽 하나만 바라보고서 한국 시민들의 필요 이상으로 육성하기에 나온 문제고, 빅토르 안이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큰 비난을 받은 것도 '금메달 지상주의' 때문이라는 것. 링크 1, 링크 2. 그렇다고 한국이 중국처럼 엘리트 체육인들에게도 시장이 충분하게 될 수 있는 대국도 아니다. 그러니 조금만 삐끗하면 나라가 지원을 끊고 그렇게 되면 선수가 사회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빅토르 안이 귀화한 것도 단순히 파벌 문제 하나 때문은 아니다. 그의 아버지만 해도 파벌 경쟁으로 졌다는 생각보다는 (당시) 안현수처럼 대단한 선수가 한 번 부상으로 삐끗했다고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 점을 가장 나라에게 아쉬운 점으로 뽑았다. 대회 자체는 공정했다고 생각했다고. 축구, 야구 등과는 달리 나라가 올림픽 상비군으로 편입시켜주지 않으면 사실상 선수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소규모 종목 선수들의 비극이 건국 이래 드라마틱하게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일은 쇼트트랙, 마라톤 등등 많은 비인기 종목 특급 선수들 사이에서 비일비재했을 것이다. 빅토르 안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았을 뿐. 양궁은 비교적 이런 일이 적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림픽 결승보다 어려워서 선수들은 더 힘들다. 다른 나라로 귀화한 양궁 선수로는 호주 양궁 국가대표로 활약한 스카이 김(김하늘)과 일본 양궁 국가대표로 활약한 하야카와 나미(엄혜랑), 하야카와 렌(엄혜련) 등이 있다. 스카이 김의 경우 올림픽 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국가로 귀화한 케이스이며, 하야카와 자매의 경우 딱히 올림픽 출전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고 어머니의 재혼을 계기로 이민 후 자연스럽게 귀화를 한 케이스다. 4년, 아니 2년마다 반복되는 올림픽 금메달 애국 열풍과 그 이후의 비인기 종목에 대한 무관심이 만든 비극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 번쯤 해봄직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밴쿠버, 소치 동계 올림픽 세대의 주축 선수들이 체력 문제가 생기는 20대 말~30대 초반이 되므로 은퇴를 하거나, 2014년 현재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기에 걱정된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이들이 몸관리를 꾸준히 해서 현재의 기량을 거의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2018년에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은 이들보다는 2014년 현재 시점에서 10대 말~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다. 2014년 현재 이 두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어린 선수가 몇 명 없기 때문에 이런 의견이 나온 것인데, 하지만 약 2년 정도 지나면 새로운 에이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높고, 현재 활동하는 20대 초반 선수들의 기량이 성장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 특히 쇼트트랙은 인재풀이 넓은 편이라서 2018년 즈음이면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새롭게 나타날 가능성이 다른 종목보다 더 높다. 안현수(현 빅토르 안)만 해도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 때문에 난데없이 대표팀에 선발되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나갔으니까... 하지만 김연아 한 명에만 의존하던 피겨 스케이팅과 빙상 이외의 종목들은 문제가 심각하다. 김연아는 이미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선언했다. 그리고 빙상 이외의 종목들은 대부분 투자조차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 스키점프와 봅슬레이가 주목을 받게 된 건 사실이지만, 이들은 국제대회에서의 성적이 아니라 영상 매체의 재조명 등으로 유명해진 것이다. 이런 종목의 경우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는데, 현실적으로 사람들은 '누가 어느 (비인기) 종목에서 어떻게 했냐'보다 '어느 종목에서 이 메달을 땄느냐'와 '(유명한) 누구누구가 얼마나 잘했냐', 즉 성과물과 특정 몇 명에게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안 알려진 것보다는 낫지만, 당장 메달권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빙상종목에 비해선 투자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이다. 스키점프는 영화 국가대표, 봅슬레이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사실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몇몇 비인기 종목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예 이번 올림픽이 처음 출전이었던 여자 컬링만 큰 주목을 받았을 뿐으로 이런 사실은 대중들에게 별로 알러져 있지 않다. 우연찮게 비인기 종목의 슈퍼스타가 혜성 같이 등장하거나, 현 성과와 상관없이 일단 지원을 해주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하는데 전자의 경우 확률이 너무 희박하고 후자는 한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적으로 부자 나라가 아닌 이상 현실적으로 무리다. 사실 설상종목과 컬링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지 않지만, 이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을 찾자면 서두에 서술했듯이 역대 가장 많은 종목에 가장 많은 규모의 선수단이 파견되었다는 점, 즉, 동계스포츠 전반적인 저변이 확대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그 전 같으면 다른 나라 잔치였던 스노보드나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 같은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게 되었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컬링 여자대표팀이나 모굴스키의 최재우 등의 선전은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지금보다 더 조명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어찌 보면 다른 빙상 종목의 메달 하나보다 더 대단한 성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보면 평창 세대라고 불릴 만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어린 선수들도 많이 발굴되었다. 전술한 최재우만 해도 약관의 나이에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냈고, 여자 스키 모굴의 서지원(20세),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의 김광진(19세),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이광기(19세), 남자 스켈레톤의 윤성빈(20세) 등 어린 선수들이 생소한 종목에서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다음 평창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김보름(21세)이 선배들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장거리 간판 선수가 될 가능성을 보였고,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이승훈과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획득한 주형준, 김철민과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신다운, 박세영은 20대 초반이고, 릴레이 금메달을 되찾아온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에서는 5명 중 3명이 미성년이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어쨋든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왕님이 금메달을 빼앗긴 걸 중심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지난 밴쿠버때보다 성적이 너무나도 부진하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지만 4년뒤 드디어 우리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은 지난 부진을 어느 정도는 만회했다. 남자는 금 1,은 1, 동 2을 얻었으며, 여자 쪽은 금 2을 얻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남자부에서 금메달이 나왔으며, 빙속에서도 금 1, 은 4, 동 2을 얻으면서 어느 정도 선방했다. 그 밖에도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과 봅슬레이 4인승, 컬링 여자부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했다. 반대로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빅토르 안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약물 도핑 논란으로 아예 나오지 못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소치 쇼크에 대한 게 약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쇼트트랙도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으며, 스켈레톤과 빙속 등 메달권 근처에 가지 못했던 종목들에서 깜짝 메달들이 나오면서 한국도 동계 올림픽에 대한 인프라를 넓히는 올림픽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18개) 이라는 엄청난 결실을 맺게 되어 지난 88 서울 올림픽때처럼 개최국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의 자랑스러운 저력을 다시한번 펼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팀추월에서 부끄러운 일이 벌어지면서 일부 비난을 받는 일이 있긴 했다. 또한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비롯한 체육계의 각종 파벌 문제 및 어두운 부분은 계속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빙상계에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면서 정상적인 스포츠 육성으로 발전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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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
2014년 2월에 전라남도 신안군 신의도에 있는 염전에서 지적장애인을 직업소개소의 탈을 쓰고 약취 유괴하여 감금하고 강제 노동에 종사시킨 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건이다.참고 좀더 큰 버전 두 파일에 나온 부분을 옮겨 적으면 다음과 같다. (찾)아와 광주에 방이 있어 하룻밤 잠 재워주며, 먹을 것도 주고, 잠자고 날이 밝으면 일자리도 소개시켜 주겠다며 유인하여 목포로 데려 갔읍니다. 무슨 일인지 물라 물어보니 염전일이라며,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고 쉽게 일할 수 있다 . 3개월만 일하라 하며, 속여 소개소놈들이 섬에 저를 팔아 넘겼읍니다. 이리하여 나가지도 못하고, 연락도 못 하게 하고 철저히 감시망에 잡혀 있을 수밖에 없는 사항이 었읍니다. 염전에 와서 일한 지는 2012. 7. 05 ~ 2014. 1. 11 약 1년 5개월 정도 일해왔으며 여름 에는 염전에서 소금내고, 소금 담고. 대파청소, 막노동 등 여러가지로 일해왔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소금 팔기위해 소금작업 다녔으며, 가을에는 벼농사(나락내기) 를 중간에 잘린 부분이 많지만 보이는 내용만 봐도 대략적인 경위 파악이 가능하다. 2008년 11월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지적장애인 채모씨(48)는 일자리를 찾다가 무허가 직업소개 업자 고모씨(63)를 만났다. 두 끼니를 사준 직업소개 업자의 더 나은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속아서 모 외딴 섬에 있는 홍모씨의 염전으로 가게 되었는데, 고씨는 30만 원의 소개비를 받고 채씨를 팔아넘긴 것이었다. 하루 5시간도 자지 못하는 와중에도 소금 생산은 물론 벼농사, 신축건물 공사, 각종 잡일, 집안일을 하면서 돈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수년간 노예처럼 일하게 되었다. 채씨는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하고 나무 각목이나 쇠파이프로 폭행을 당했다는데 피의자의 주장과는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후술). 선천적 시각장애 5급인 김모씨(40)는 2000년 과도한 카드빚을 지게 되자 가족들에게 짐을 안겨주기 싫어서 가출을 하고 10년간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김씨는 낮에는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서울 영등포역 근처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지냈다. 그러다가 2012년 7월 노숙자 무료급식소에서 무허가 직업소개업자 이모씨(63)를 만나 먹여주고 재워주는 염전 일자리를 구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넘어가 이씨를 따라갔다. 김씨는 홍씨의 염전에서 월 80만을 받고 3개월 간 일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씨는 홍씨에게 몸값 100만원을 미리 받고 김씨를 팔아넘긴 것이었으며 섬에 억류되어 채씨와 같은 곳에서 강제노동을 하는 처지가 되었다. 김씨는 채씨와 함께 섬에서 빠져나오려고 세 차례 시도했지만 (김씨의 진술에 따르면) 그때마다 매번 마을 주민들의 전화로 발각돼 도망치지 못했다. 그때마다 매질을 당하고 홍씨로부터 심한 협박을 받게 되었다. 홍씨는 "한 번만 더 도망을 친다면 칼침을 놓겠다" 고 협박했다. 이렇게 김씨는 1년 6개월, 채씨는 무려 5년 2개월 동안 강제 노역 생활을 했다. 홍씨는 대체로 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였으나 '쇠파이프나 각목은 아니고 손으로만 때렸다'고 주장했다. 흉기를 사용하면 형법상 처벌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2인이상/흉기사용 두가지 중 하나만 포함해도 특수폭행죄가 성립하게 되며 두 개 다 포함하지 않으면 그냥 폭행죄가 된다. 이걸 노리고 주장한 듯 가해자의 감시가 철저하여 전화로는 도저히 외부와 연락을 취할 수단이 없었다. 하지만 김씨는 포기하지 않고, 몰래 홍씨의 집에서 종이와 펜을 훔친 다음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감춰두었다. 한동안 착실하게 일하며 홍씨의 감시를 누그러트린 김씨는 1월 13일 읍내에 이발을 하러 다녀오는 길에 몰래 틈을 보아서 우체통에 편지를 부쳤다. 편지는 1월 14일 서울 구로구에 사는 김씨의 어머니 배모씨(66)가 받게 되었다. 김씨는 편지에다가 자신이 섬에 갇히게 된 사연을 썼으며, 찾아올 때는 소금장수로 위장해서 구출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어머니 배모씨는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서울 구로경찰서의 경찰들은 정확한 주소를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소금 구매업자로 위장해서 다도해 지역에 잠입했다. 그리고 섬 곳곳을 탐문수사하다가 1월 28일 염전에서 일하던 김씨와 채씨를 구출했다. 김씨는 어머니와 헤어진 지 14년 만에 상봉하여 귀가할 수 있었다. 채씨는 가족과 지낼 형편이 안돼서 영등포에 있는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장애인 쉼터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의 해결에는 폭력에도 자유를 향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피해자의 용기와 의지, 지혜가 큰 역할을 했음은 분명하다. 게다가 피해자가 혼자서만 도망치지 않고, 같이 노예노동에 시달리던 장애인 채씨도 함께 구출하려 끝까지 애썼다는 점은 대단한 감명을 준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월 6일 인부들을 학대한 혐의로 염전 주인 홍씨(48)를, 영리약취·유인 혐의로 무허가 직업소개업자 이씨, 고씨를 형사 입건했다. 무허가 직업소개업자는 불법으로 일자리를 알선하는 댓가로 홍씨로부터 일인당 수십만 원의 수수료를 받아챙겼다고 한다. 염전주 홍씨(48)는 "왜 탈출하는 인부들을 다시 데려왔느냐?" 는 중앙일보 기자의 전화 질문에 "집에서 키우던 개가 집을 나가면 찾겠어요, 안 찾겠어요"라고 대답해서 여론의 공분을 샀다. 익명의 주민 C씨(71)는 "가족들 생계도 꾸리기 힘든 염전 주인들이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거둬 먹여주고 돈도 주는데 오히려 나쁜 소리만 듣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 기사. 2월 19일 업주 홍씨가 수면제를 마시고 기절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기사 결국 업주 홍씨는 3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기사 그러나 피해자가 당한 악질적인 범행에 비해 3년 6개월이라는 형량이 적절한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피해자 중 한명인 채씨가 5년 넘게 감금당했다는 것에 대한 상대적인 형량과는 별개로, 이 사건은 당장 드러나고 증거가 확실해 실제 적용된 죄만 해도 중감금과 인신매매 등의 경합범에 피해자도 한명이 아니다. 한국 형법상으로도 더 높은 형을 충분히 선고할 수 있었다. (폭행죄 등 다른 것 다 빼고 노동력 착취만으로 징역 15년까지 선고 가능했다) 장애인들을 유인해 이들에게 노예 피해자를 공급한 직업소개소 이씨 등은 2년 6월 및 2년 형이 확정됐다기사. 역시 죄질에 적절한 형량인가 하는 부분부터, 이미 사기죄 전력 등 수차례 전과가 있는 이라서 강도를 높인 형량이 이것밖에 안된다는 점에서 비판받는 형량이다. 9월 25일 광주고등법원 항소심에서는 성씨만 같은 다른 염전업주에 대한 선고가 있었는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다수 염전에서 관행적으로 위법행위가 이루어졌고, 홍 모씨가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가족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참작 사유로 들었다.# 해당 판결은 앞에서 언급된 홍씨에 관한 판결이 아니다. 우선 입건관련 기사와 판결 때 기사를 보면 홍씨의 나이가 일치하지 않으며(입건 때는 48이었다가 판결 때는 47?) 형량도 다르다 피해자측과 노예주의 합의가 있었을 거라고 짐작된다. 2016년 4월 17일, 광주지방법원은 염전업주 박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의 원심을 깨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서 또 다시 솜방망이 처벌이 논란이 되었다. 기사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늦게나마 뉘우치고 임금을 변제했으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참고로 이 때 판사는 인권을 이유로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판결을 내리고 그외에도 이런저런 진보적인 발언을 많이 해왔었다. 예를 들면 판사 재직 중엔 '사법부가 청와대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변했지만 현재는 퇴임 하고 변호사 개업 하자마자 바로 임명되어 현재 청와대 법무 비서관 신분으로 있다. 참고로 이 보도에서 피해자와 변호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월급 대신이라며 제공받은 식사 등이 인간이 도저히 먹기 힘든 수준으로, 이 부분이 1심에선 학대로 인정받았지만 2심에선 이 개밥만도 못한 것을 먹을 것을 제공한 것으로 인정되어 오히려 참작 사유가 됐다. 물론 밀린 임금이 제대로 법에 맞게 지급된 적도 없는 등 상식밖의 판결 사유가 문제됐다.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임금도 받지 못했음에도 이를 "임금이 지불되었다."고 인정받게 된 것은 이 상식 이하의 숙식이 모두 임금에 포함된 이유다. 또한 피해자가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한것도 피해자가 지적장애인임을 이용한 조작된 탄원서임이 해당 보도외에 다른 언론에서도 지적되었다. 이 부분이 "형사가 아닌 민사에서" 임금이 아니라고 인정된 것은 후술된 2016년에서야 인정됐다. 물론 형사와 민사는 별개니 이제와서 다시 재판해서 올바르게 처벌하라고 할 수도 없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한편 2014년에 구출되었던 63명 중 40명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도로 염전으로 돌아갔다는 실망스러운 소식이 하나 더 전해졌다. # 간신히 자유를 찾았지만, 가족과 함께 살 형편이 안돼 장애인 센터에서 보호중이던 채씨의 경우와 같이 대다수 그 오랜 기간 착취당한 것 외에는 경력이 없는 삶이 반기는 가족도 없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데도 발목을 잡아 돌아간 것이다. 기사 이들은 기사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전히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과 휴일없이 12시간 넘는 고강도 노동에 희생되고 있다. 이들 피해자들이 받은 임금은, 해당 기사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이 20년간 피해를 입은 이가 1500만 원을 받은 게 임금의 전부다. 연 1500만원이 아닌 20년 1500 만원으로, 1년 75만 원, 월급 62500원, 일급 2084원, 시급 130원꼴이다. 전남도청은 이런 일에 대비해 피해자의 취업활동을 돕는 교육 등 지원을 약속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 요즘 현역병도 이것 보단 많이받는다. 2016년 2월 피해자 중 8명이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제기된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승소로 합의금 외 1500~9000만 원의 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기사 이 역시 피해자의 피해와 비교해 비할 수 없이 적은데, 그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에게 이전에 받은 합의금의 기준이다. 앞서 언급한 불법 인력 중개업자, 즉 인신매매범으로부터 인신매매한 "장애인"인 피해자의 노동 계약이 최저임금보다 못한 임금으로 계약됐으니 그만큼만 주겠다.는 주장과, 염전이 3월부터 10월까지 가동되니 나머지 기간은 주지 않겠다는 주장, 숙식 제공이 됐으니 숙식비만큼은 임금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주장 등을 제기한 것으로, 위에 상술된 20년 1500만 원이 어떠한 논리로 지급된 금액인지 알만한 주장인 것이다. 이 논리는 다행히 각각 "최저임금 이하의 노동계약은 설령 피해자가 온전히 본인 의사로 계약했다 하더라도 인정될 수 없다", "이 사건이 감금사건인 만큼 염전가동기간이 아닌 시기에도 가혹행위로 다른 업무를 시켰다", "숙식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제공된게 아니다"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민사법상 10년이 지나면 권리가 사라지니 소송제기 10년 이전의 임금 부분은 줄 필요가 없다.는 주장과 농촌 등의 평균적인 임금이 아닌 최저임금만큼만 줘도 된다.는 주장은 심지어 이 판결에서도 인정되고 말았다. 이 판결이 몇 십년 전 판결도 아닌 2016년 판결이라는 점과 그에 대한 염전주의 주장이라는 점에서 이 지역 염전의 노동실태와, 동시에 염전이 만성 인력부족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상식적으로 봐도 장애인이자 범죄피해자인 피해자들이 정상적으로 본인들의 권리를 인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당연히 변호사들이 이를 지적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소멸시효가 완성되었다는 항변에 해당하고, 법률에서 달리 정하지 않는 한 채권의 소멸시효는 기본이 10년이다. 10년간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그 권리는 시효완성으로 소멸하게 된다. 이는 상대방의 법적 안정과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법이 이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법 이념의 달성을 위한 것이다. 그리고 원고측(피해자측) 대리인은 그러한 항변이 권리남용에 해당한다는 재항변을 한 것인데, 사정이 위와 같이 권리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데에 현저히 어려움이 있었다고 보이는 상황인 점을 소멸시효 제도의 취지까지 함께 고려할 때에 피고측의 시효완성의 주장이 권리남용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보이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아니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2015년 11월 "파출소 경찰이 탈출한 피해자를 잡아 가해자에게 돌려주는 등" 사실상 이 문제를 방치하고 가해자들을 도왔다고 하며 국가에 손해배상 청구를 하였다 이에 대해 정부와 신안군, 완도군은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하지 않으면 적발이 어렵다"라며 해당 사건의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반박했다. 당연하지만 아래 후술했듯 피해자들의 신고가 전혀 없었던 게 아니다. 묵살되고 묵인되었을 뿐. 후술된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이 전원 징계 없이 단순 서면 경고에서 그친 것은, 만일 징계를 내리게 되면 피해자들 말대로 정부기관의 책임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게 되어 꼼짝없이 배상해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징계를 내린 것이 없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문서에 남은 정부 기관의 중대 과실은 없고, 그로 인해 이 사건에 피해자들이 가해자든 정부든 정당한 보상을 받을 길은 없을것으로 보인다. 옥시 사건에서도 검찰이 정부기관의 과실이나 협력 등의 수사는 안하거나 세월호 사건에서도 민간책임자와 달리 공무원은 대부분 무죄 판결을 받는 등 공무원이 과할 정도로 형사 처벌을 피하거나 내부 징계에 관대한 점,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가 승소 가능성이 희박한 이유가 바로 이러한 문제 때문이다. 수사기관, 감찰기관도 결국은 정부기관이다. 부모나 나라가 해 주지 못한 일을 염주가 해 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 염전노예가 지역적 관행이라면서 감형해 준 판사가 피해자보고 질문한 내용. 2018년 5월 5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김상중의 멘트 中. 해당 지역의 많은 염전 인부들이 임금체불, 폭행과 폭언, 비좁은 숙소와 편의시설 등 비인간적인 노동환경에서 가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회에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기사. 염전노예 최초 제보자가 해당지역에서 근무한 공보의와 함께 이 사건을 고발하면서, 경찰관이 본인의 신고를 묵살했다는 내용과 함께 도망친 피해자를 택시기사가 가해자에게 돌려준다는 등의 인터뷰를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민, 관, 경의 조직적인 카르텔 의혹이 있는 상태다공보의가 MBN과 인터뷰 한 것 인용한 기사. 상식적으로 바로 앞에 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고 수십년간 감금이 지속되던 와중에 그 누구에게서도 도움을 못받았다는 사실에서 이 사건의 가해자가 극히 일부분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다. 이 공보의 선생님은 매우 현명한게, 복무 기간동안 이 목불인견의 행태를 인내하다 신안을 떠나면사 고발, 증언했다. 참고로 이전에도 이런 행태를 고발하려 했던 공보의는 더 있었지만 후략한다. 3월 들어서도 수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신안지역을 비롯 염전노예 취약지 일제 조사로 실종자 및 무연고자, 장애인 등 실질적으로 노예 생활을 강요받고 있던 노동자 370명을 발견했다고 한다.# 더 무서운 건 이것조차 사전에 단속한다고 경찰이 공개한 상황에서 공개적인 단속을 했는데도 나온 숫자라는 거다. 경찰이 유능한 건지 아니면 공개적으로 찾아도 이럴 정도로 막장인 건지... 여기에 박용찬 신안군의회 부의장도 노예노동 혐의로 입건되었다. 지역유지라는 자가 공공연하게 노예를 부리고 있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공개된 셈. 이 지경이 되니 이 지역의 이미지는 이미 지하를 뚫고 내려가는 중.# "염전노예 폭로하겠다"며 업주 협박해 돈 뜯어낸 기자, 알고보니 자신도 악덕 염전업주 3월 15일 KBS 추적 60분이 이 사건을 다루었는데 해당 지역민들의 인권의식 없는 노골적인 노예노동 옹호언행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먹었다. 그나마 양심있는 한 주민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사는 사람이 그 동네에서는 바보가 되어 버린다. 인부를 다섯 명 가지고 있으면, 다섯 번째 부자가 되는 동네다"면서 한탄했다고. # JTBC의 집중보도에서는 수사가 시작되자 염전주가 "이렇게 (피해자)들이 구출되어 사업이 돌아가지도 못하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는 인터뷰까지 했다기사. AP통신 등의 주요 외신은 소위 '염전 노예 사건'을 대서 특필했다. 한국은 아직도 노예제가 실존하는 국가라는 식의 기사도 있었다. #.# 섬노예 관련문제는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참고 그럼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은 상기 사례처럼 지역유지부터가 그런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적발되고도 적반하장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 아예 죄의식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크며, 경찰이나 타 기관에서 손쓸 도리조차 없이 굴복하여 카르텔을 형성할 정도로 고착화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정신지체아나 오갈곳 없는 사람들을 감금시켜두고 노동력을 갈취하는 사례는 타 지역에도 있어왔지만, 염전노예사건이 충격적인 가장 큰 이유는 범행 당사자부터가 전혀 부끄러움이 없는데다, 이를 제지해야 할 경찰 및 공무원들까지도 한통속이 되어 내부 자정도, 외부 정화도 불가능한 상태가 수십년간 이어질 정도로 썩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평상시엔 평범한 이웃처럼 선량해보이는 주민들이 알고보니 악마적인 노예제의 방조자, 협조자였다는 이중성은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은폐된 건물이나 산골도 아니고 한반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는 넓은 지역에 걸쳐 '노예제'가 공공연히 시행되고 있었다는 점, 다름아닌 민주주의와 인권을 그렇게 외치며 수호자를 자처해오던 호남 지방에서 자행되어 왔다는 점, 그럼에도 전혀 지역차원의 자정작용 및 개선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광주고등법원은 섬노예가 지역적 관행이라는 소리까지 하고 집행유예를 판결했다. 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158970 이 사건에 대해서 민주당 김용익 의원의 질문을 받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기사. 민주당은 은수미 의원, 이학영 의원, 오창익 인권연대 대표, 임흥빈 전남도의원, 황선범 목포고용노동지청장, 정승준 신안군 부군수, 목포경찰서, 목포시 장애인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동행하여 신안군 신의도를 찾았다. 여기서 민주당은 현지 경찰들을 질책하고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사 참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4일 중증장애인 보호를 위해 장애인 보호단체와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14일 해당하는 신안군만이 아니라 도서 지역 전체에서 장애인 강제노동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요구를 했다. 기사. 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으며 적극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사건이 발생하고 신안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와중에, 신안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평소 관심도 없다가 사건이 터지니 비난하려 든다'는 어처구니 없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과연 누가 21세기에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학대와 살인을 동반한 노예를 부릴 거라 상상이나 하였겠는가. 그리고 미투운동만 봐도 알겠지만 말해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모른다. 살인사건이 벌어졌다고 해도 신고자가 없다면 경찰들이 순찰하다 발견하는 것이 아닌 이상 수사가 시작되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발견한 경찰들이 해당 사건을 묵인한다면? 그리고 이와 같은 문제점이 아니라도 자기 관할 지역에서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고, 본인들도 그 사실을 알고있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건 무슨 배짱인가? 애초에 적반하장을 넘어서 인면수심이나 다름이 없는것을 본인들 스스로 증명하는 샘이다. 전남도는 천일염 인력 공급센터를 만들기로 했다.기사 그러나 기획재정부에서 실효성을 이유로 재정지원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며, 결국 건립되었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봐선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기사. 당연한게, 전남도는 이 시설을 건립하고 여기를 거치는 근로자와 사용자에게 "인권교육"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겠다는건데 애초에 실질적인 단속도 없이 교육으로 모든걸 해결하겠다는건 공허한 주장이다. 애초에 기획재정부의 지적이 정확한게 천일염 해당 항목에도 지적된 열악한 근로 환경과 임금 문제, 한번 들어가면 뭔 일이 터져도 빠져나올 수 없는 치안 불안 문제를 개선하기 전에는 여길 지원할 사람도 없다. 전남도는 이 사건에 대해 "워낙 인력 지원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불법인력을 쓴 게 문제의 원인"이라며 진단하고 있고, 따라서 인력이 충분하면 섬노예가 사라질 거라는 주장인데,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해 "신규취업자가 있을지 회의적이다"라고 대놓고 직설적인 표현을 하며 핵심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전남지역언론인 이 기사에서 염전주들이 여론악화에 해명이랍시고 "아침 저녁에만 일하는데 점심시간도 계산해서 돈을 줘야 하느냐."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아르바이트 및 비정규직 노동계약을 체결하고 일이 바쁘지 않을 시간대에 노동자를 쫓아낸 뒤 임금을 주지 않아 문제됐던 행위와 동일한 논리다. 이런 대우와 엄청난 노동 강도 때문에 기존에 지원되었던 외국인 노동자마저 버티질 못해 항상 인력난이라고 기사에 나와있다. 그래놓고 인력지원센터를 마련해달라는 주장으로 기사가 끝난다(...) 근로환경 감시는 굳이 센터를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의 기관에서 현황 등을 파악하면 될 일이다. 결국 기획재정부가 제대로 세금을 올바르게 아낀 셈이다. 결국 2016년이나 되어서야 인력지원센터 무산 확정적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 모든 책임이 세금을 지원 안해주는 정부와 기획재정부에 있다는 주장중이다. 당장 2016년 7월 신안 새우잡이 어선 섬노예사건이 또 터졌는데, 2년 동안 다른 대책은 전혀 고민하지 않고 사건해결과 재발방지는커녕 인력문제에만 신경썼다는 의미다. 전남도가 이 사건의 해결에 얼마나 의지가 없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게, 바로 아래 염전 기계화에 지원하는 사업비가 228억원이다. 이에 반해 이 인력지원센터 사업비가 23억 원, 그 중 70%를 국가가 지원해야 하는데, 그 23억의 70%인 16억원이 없어서 사업이 무산됐다는 주장이다(...). 본인들 주장에 염전 인권문제에 핵심이라는 인력지원센터의 20억 원은 부담할 의사가 없고, 인력부족에 해결할 228억 원, 1년 56억 원은 지원할 의사가 있다는 이야기다. 2016년 전남도는 결국 임금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자동화기기를 '무상으로' 염전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기사 피해자들을 감금시켜 열악한 임금으로 부려먹어 벌어놓은 돈은 있고, 점차 자기들 행태가 알려져 새로 오는 젊은 희생자는 없고 기존의 희생자들은 늙어 노동력 부족하다고 징징대는데, 자기 돈으로 자동화기기를 살 돈은 없다. 염전에서 일하는 천일염 생산자들은 열악한 근로 여건과 낮은 임금 등으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어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는 자동화 시설 도입이 절실한 상황은 기사에서 신안군이 스스로 인정한 상황이다. 즉, 현재 일하고 있는 이들의 노동법에 근거한 최소한의 처우 개선도 관심 없다는 의미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신안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염전에서 인권 유린 행위가 드러나면 1회 적발 시 6개월 영업정지, 2회 적발 시 영업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사건이 일어난 신의도 섬의 소금생산업자들은 자정결의대회를 열었고 신안군 천일염생산자협의회는 대책 회의를 열었다. 기사. 그러나 이들은 출석만 하고 인권교육이 시작되자 절반 이상이 회의장을 빠져나갔으며, # 이후 적발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는 없다. 전남도청은 피해자들이 다른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재교육 등을 대책으로 발표한 바 있지만, 상술 항목에서 피해자들이 결국 일할 곳이 없어 염전으로 돌아가는 등 그 대책은 이행되지 않았다기사 는 2017년 1월 20일 염전노예등 장애인 강제노동 강요사건 발생시 징역 7년, 벌금 7천만원 이하에 처하도록 법령 개정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신안 섬노예 이슈화 이후 2년이나 지난 시점이며, 정확하게는 신안 지역 문제가 아닌 2016년 청주에서 발생한 장애인 축사노예 사건 이후 대거 적발된 도서 지역이 아닌 벽지의 장애인 무임금 감금 착취 사건들로 인해 신안군 이후 법과 제도에 제대로 된 개선이 없다며 시원하게 욕을 바가지로 처먹고 나서야 졸속으로 내놓은 대책이다. 2018년 3월 30일, 신안군은 피해 장애인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피해 장애인들을 상대로 700만원에 달하는 소송비용을 청구했다. 후에 법원에서 이 비용을 4분의 1로 감면하는 판결을 해주긴 했지만, 추가적인 소식이 없는 거 보면 감면된 소송비용을 물어주는 것으로 그대로 끝난 모양. 사건이 발생한 신안군에 있는 신의 파출소는 사건 현장과 파출소 사이의 거리가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발견하지 못 했다는 점을 사과했다. 기사. 그러나 당시 파출소장은 염전주와 지인이라 피해자가 파출소에 신고하지 못하고 서울에 간신히 편지를 보냈다고 증언했으며, 해당 파출소 경찰도 "원래 이곳에 일하는 사람들이 다들 이상한 사람이다. 왜 신고를 안 했는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밖에 나가도 노숙자인 사람들이다."라며 피해자들을 비웃는 인터뷰를 했다. 기사 경찰청은 해당 지역 경찰을 감찰하기로 하였다.기사 그러나 징계없이 "앞으로나 잘하라"며 관련자 전원 기록에 남지 않는 서면경고에 그쳤다기사. 해당 지역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되었을리가 없다. 여론의 비난에 경찰이 대대적으로 수사를 한다고는 했지만 문제는 이 수사를 날짜와 장소를 미리 고지한 공개수사로 했다. 경찰에 대한 신뢰도 회복은커녕 수사 결과의 신빙성도 두고두고 까이는 결과를 낳았다. 당연하지만 이후 재발 여부에 대한 불시수사 등 공개수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과 그에 대한 발표는 전혀 없었다 구출 한 달 뒤, 피해자를 구출한 서울 구로 경찰서의 경위가 팀장에서 팀원으로 강임당했다기사. 경감계급이 많아지고 기존 경감직이 배치되었던 자리는 변화가 없어 일부 경감이 팀장에 배치되는것이 부득이한 조치라고는 하나, 경찰도 그렇고 다른 직종도 그렇고 이런 인사개편 시 팀원에 들어가는 건 신임이나 경력이 적은 경위지 베테랑에다 최근 이런 여론의 주목을 받은 사건에서 결정적 공로를 세운 팀장의 직책을 강등시키는 건 기사에서도 지적하듯 해당 인원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또한 부득이한 조치라는 변명도 우습기 짝이 없는 것이, 강임은 엄연히 소청심사 대상인 인사상의 불이익이다. 인사개편의 희생양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이 사건으로 오히려 진급라인에서 밉보였다는게 정설이며, 이 역시 경찰이 스스로 잘못을 바로잡은 일은 지금까지 전혀 없다. 피해자를 구출한 것이 공로인 것은 맞지만, 결국 경찰이란 조직의 관점에선 타 지역 관할에 개입해서 같은 경찰을 제대로 물먹인 사건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이건 지극히 편협한 관점이다. 경찰은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사회의 치안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존재 의의인 국가기관이다. 그런데 본 문서에 나와 있는 각 언론들의 인터뷰가 포함된 기사들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미 해당 지역 경찰은 뿌리부터 썩어있는 상태였으며 사실상 피의자들과 협력하는 공범 관계나 마찬가지였다. 이처럼 경찰이 직무를 수행하기는커녕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세력과 결탁한 상태였다는 것 자체가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상황이고, 오히려 서울 구로 경찰서 측에서 정상적인 경찰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같은 경찰을 물먹이는 내부고발에 가까운 수단까지 취해야 했다는 사실에 경찰 조직 전체가 반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조직 논리에 의해 공공연연하게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 이를 옹호하는 것은 편협한 조직 논리가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 의의보다도 우선시되어야한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경찰이 민간 홍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회사는 말할 것도 없고 '공보(정훈)'라는 하나의 참모부서가 있는 군대에 비교해봐도 체계적이지 못하고 아직 관심도 적은데다가 2010년대 중반에서야 SNS등으로 갓 시작한 수준밖에 안되어 개념조차 없는 수준이지만, 이 사건에서 경찰에 대한 악화된 이미지를 어느정도 완화시키는 데 매우 유효적절한, 이렇게 극적인 구출극으로 국민을 구하는 놀라운 성과와 그 성과를 올린 수사팀의 노력 등에 대한 경찰 측의 홍보기사나 공보자료 배포 등의 노력은 사건 당시나 지금이나 아예 전무하다. 결국 이 신안 염전노예 사건은 사건과정에서 드러난 민관경 유착, 문제 경찰에 대한 유효한 징계 전혀 없음, 무엇보다 사건해결 공로자에 대한 대우 등에서 경찰 조직이 조직 내 자정작용이 전혀 없음을 드러낸 사건이기도 하다. 현행법 체계에서는 이런 가혹 행위를 해도 벌금형 정도의 처벌밖에 못 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하여 노동자 감금 가혹행위에는 징역형으로 처벌해야 하며 한시적으로라도 이러한 문제를 집중 단속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 물론 이 주장은 타 지역에서 새로운 사건이 발견되기 전까지 제대로 반영된 바 없다. 해당 지역 장애인 인권단체는 지방자치단체 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인권침해 사건이 반복되고 있는데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기사. 그러나 개선된 바는 없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런 역대급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정작 대다수 메이저 인권단체들은 일제히 침묵모드에 들어갔다는 것. 상기 장애인 인권단체 정도를 제외하고 염전노예 사태에 대해 비판성명이나 항의시위를 벌인 인권단체는 없다시피 하다. 그 잘하던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도, 염전주들을 규탄하는 칼럼 하나 인터넷 공간에 싣지 않았다. 이로인해 염전세력과 인권단체들의 직간접적인 정치적, 경제적 커넥션이 의심받기도 했다. 참고로 우리나라 인권단체는 인터넷으로 검색이 되는 것만 100여개에 육박한다. 검색결과 참고(링크 적용시 회원가입 문제로 인해 검색결과로 대체) 이 사건으로 사건이 벌어진 신안군의 특산품인 천일염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하락했는데, 거래처나 소비자로부터 그동안 먹었던 소금을 노예가 만들었다니 충격이라는 항의전화가 빗발치게 왔으며, 천일염생산자협의회의 대책회의에서는 판매량이 추락했다는 주장도 있다. 기사기사 참고로 해당 기사에는 "이 사건이 홍씨 염전에서만 문제된 사건이다."라는 주장과 함께, 가해자 홍씨가 임금을 체불한건 단순 절차상의 문제다. 목돈 5000만원을 주려고 했다. 감금은 사실이 아니며 약간의 손찌검 정도 있었던 거 같다."라고 그 와중에 감싸기까지(...) 처벌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정말 어이없는 주장이다. 위에 상술됐지만, 절대 한 곳만 문제된 사건이 아니다 상술된 문서를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 염전 업주는 물론이고 신안군 동네 주민들마저도 한 마음이 되어 쉴드를 치고 합리화하기 바빴다. 게다가 이 항목에 언급된 보도들과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종합하면 신안군의 경찰 인력이나 공무원마저도 한통속이라는 인식도 단순 루머로 보기에는 문제가 심각하다. 사건의 핵심인 노동자 감금, 가혹행위, 급여 미지급 등 행위에 대한 방지책으로 그에 대한 처벌, 단속강화 어느쪽도 이뤄지지 않았고, 개선된 부분이 홍보된 적도, 보도된 적도 없다. 2. 특히 민, 관, 경의 지역 연고에 얽힌 카르텔화에 대한 어떤 설득력있는 방지책도 나온 적이 없다. 3. 결국 피해자 중 상당수는 해당 지역에서의 가혹행위로 발생한 장애든, 선천적인 장애든 가족의 품에서 환영받지 못한 채 다시 염전으로 돌아가 사건과 다를 바 없는 대우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세가지는 결국 지금도 신안 천일염은 노예로 희생당한 이들이 만든 소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고, 이를 해결하지 않은 점은 이후 벌어진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다시금 신안지역 관광 기피와 함께 천일염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원인이 되었다. 섬노예 사건이 언론에 노출되고 이슈가 된 2014년 1월 이후, 신안군에서 무연고 사망자의 숫자가 급증했다. # 세어보면 2011년에 신안군에서 발견된 무연고 시신의 수는 2구, 2012, 2013, 2015년에 발견된 무연고 시신의 수는 각 3구인데, 2014년에만 11구이다. 이중 8건이 2014년 5월 이전 발견이며. 모두 해안이나 해상에서 발견되었다. 다만 이와 관련한 해명 보도자료에 의하면, 무연고 시신들 가운데 범죄 피해 정황이 발견된 경우는 없다는 게 수사기관과 지자체의 설명이고 오히려 "유전자 분석 결과 한국인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시신도 있다"고 한다. 가거도와 홍도·흑산도는 중국과 가까운 국토 최서남단쪽의 신안 지역 섬이라는 지정학적 요인 때문이다. # 다만 이중 3건의 경우 전년도인 2013년에 발견된 시신이 수사기관에서 이듬해에야 넘어오면서 포함된 것이라고 한다. 다만 사건 과정에 공개수사를 천명하며 대놓고 노예주들에게 대비하라고 널리 광고까지 한데다가 당시 경찰청장인 이성한 청장이 직접 감찰을 명령해 사건의 흐름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지자 해당 지역 노예주들과 연관된 경찰들이 이를 은근슬쩍 알려줬을수도 있었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아예 헛소리로 여길 일은 아니다. 당장 경찰청에서 직접 감찰이 내려오는데 이전같이 봐주기 수사가 통할리가 없기 때문에 처벌을 피하기 위해 부리던 노예들을 죽여버렸다는 의심도 충분히 가능하다. 한국인이 아닌 시신이라는것도 노예주들이 다른나라 사람을 노예로 쓰는 일이 없다고 할수 없으며. 결정적으로 왜 2014년에만 유독 많은 8건의 시신이 떠올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해당 사건에 대해 위에 서술된대로 전남도청, 경찰 등 정부기관이 적극적이긴 커녕 미비하고 책임회피적인 대응을 보인 점에서 이 사건이 전혀 해결되지도 않았고 현재진행중임은 예견됐지만, 2016년 7월 결국 신안에서 지적장애 노숙자를 새우잡이 어선에 인신매매한 일당과 이들로부터 피해자를 수수해 노동력을 착취한 선주 등이 검거되었다.기사 해당 범죄는 신안 염전노예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한참 뒤인 2015년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착취 중 피해자가 상해를 입어 일을 못하게 되자 그 상해보험금까지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가해자는 심지어 신안지역 염전에 피해자 중 한명을 팔아넘기기까지 하여 염전노예와도 연관이 깊다. 이로 인해 신안 지역의 섬노예가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으며 지금도 감금, 임금착취가 이뤄지고 있음을 신안 지역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 2018년 5월 11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또 한 건의 사건을 공개했다. 한 가정의 아들(지능이 낮은 장애인이다.)과 어머니가 25년 전에 버스를 타러 나갔다가 실종되었는데, 25년만에 발견되었다는 것. 목포시에서 실종되었는데, 신안군으로 팔려와 김메기 등 바다 노예일을 하다가 주인이 전라남도 고흥군에 팔았고, 농장에서 일하게 된다. 농장주는 여기서 피해자의 장애연금을 타기 위해 피해자의 호적을 말소시키고 이름도 바꿔버린다. 신안에서의 노예주인은 현재 사망한 상태고, 아들은 당시 자신은 어려서 모른다는 태도를 취한다. 장애연금을 모아둔 통장은 행방불명상태. 고흥에서의 주인은 현재 구속되었고, 아내는 계속 돈으로 합의를 원하는 중이다. 피해자는 20대 초반에 실종되어 25년 후인 40대 후반에야 발견되어서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그동안 피해자의 아버지는 아들의 생사조차 모르며 세상을 떠난 상태. 발견 당시 피해자는 학대흔적이 있었고, 척추도 다쳤으며 치아상태 또한 좋지 못했다고 한다.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으로부터 4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발전이 없는 모습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피해자가 노예일을 당하고 학대를 당하는데도 주민들은 신고는 커녕 잘 먹여주고 재워줬으니 주인은 죄가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신안군 신안군/치안 노예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노예 할아버지 닫힌 사회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선감원 인권침해 섬. 사라진 사람들 섬노예 원주 사랑의 집 사건 인신매매 작은 사회 자치경찰제: 문재인 정부가 시행하려고 하지만 한국의 상황상 자치경찰이 닫힌 사회와 한통속이 되어 범죄를 은폐 비호하는 것이 아예 제도화되버릴수 있는 위험한 시도라는 비판이 있다. 홍천 실로암 연못의 집 사건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 청주 타이어 노예 사건: 청주 부근에서도 유사사건이 몇건 적발되어 섬지역 뿐만아니라 농촌이나 도시에서도 일어날 수 있음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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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으로서는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1999 강원 동계 아시안 게임,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 이어 4번째로 개최하는 아시안 게임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인천 아시아 경기 대회라고 한다. 근거 법률은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2013 충주 세계 조정 선수권 대회, 2014 인천 아시아 경기 대회,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 대회 및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법.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일원에 아시안 게임의 개·폐회식 등이 열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건설되었다.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할 것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7만 관중석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지으라는 압력은 일체 행사하지 않았지만, 문학경기장은 원래 전국체전 개최 용도로 계획된 것을 중간에 월드컵 경기장으로 용도변경되어 지어진 것으로 기타 부대시설이 국제 규격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아시안 게임이 올림픽에 비해서는 소규모이지만 대규모 행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문학경기장의 수용 관중 규모는 적은 편이다. 문학경기장 증축 등의 다른 대안도 있었지만 물리적으로 증축할 수 없었고, 증축비용이 신축비용을 넘어서기 때문에 부결되어 서구에 주 경기장 신축이 결정되었다. 기타 시설은 신축하거나, 기존 문학경기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부천시, 수원시, 성남시, 안산시, 고양시, 안양시 등 주변 도시와 심지어 충청북도 충주시까지 분산 개최하기로 하였다. 심지어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조정 경기를 충주에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충주시의 경우, 단순히 비용 절감이 아니라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 충주에선 조정 경기가 열리는데, 이 종목은 폭이 넓고 유속이 느린 강이나 호수가 필요하다. 근데 남북 대치 상황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한 한강 하류를 빼면, 인천이나 그 주변지역엔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없다. 멀쩡한 땅 수 십 km를 수 십 m 깊이로 파서 물 채워 넣고 인공호수로 만드는 정신나간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인천에서 조정 경기를 할 방법은 없다. 서울 올림픽 때 요트 경기는 부산에서 한 것과 같은 이유이다. 좀 더 가까운 하남 미사리에 서울올림픽때 조정, 카누 경기를 한 경기장이 있지만, 이곳은 현재 매주 수, 목요일에 경정 경기장으로 쓰기 때문에 2주간 비우기 어렵다. 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카누/카약 경기만 이 날을 피해 미사리에서 열리고 조정은 충주 탄금호로 돌린 듯 하다. 탄금호에서는 이미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기도 했었으니 하자는 없다. 사실 이곳은 폭이 좁아서 조정 경기도 못한다. 주 개최도시가 수도가 아니면서 수도가 분산 개최지 중 하나인 사례는 1976 몬트리올 올림픽도 있긴 하다. 둘 다 적자 대회라는 공통점이... 개회식 및 폐막식 행사의 감독은 임권택 감독이 맡았으며, 무대 연출 등 연출은 장진 감독이 맡았다. 대회 MVP는 자유형, 혼영등에서 수영 4관왕에 오른 일본의 신성 하기노 고스케가 수상했다. 1600명의 취재기자단을 상대로 실시된 MVP 투표에서 가장 많은 364표를 받아 삼성 MVP어워드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직위 홈페이지는 더는 웹 검색도 되지 않고 접속할 수 없다. 홍보로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동막역 구간 역명판이 바뀌었다. 동막역의 사용하지 않는 승강장은 아직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이다. 또한 역명판이 바뀌기 보다는 기존 역명판에 덮어씌운것이다. 마스코트는 백령도에 서식하는 물범을 상징화한 것으로 인천 백령도에 서식하며 남북을 자유로이 오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첫째가 비추온, 둘째가 바라메, 셋째가 추므로이며, 각각 빛과 바람과 춤을 상징한다. 빚 서해 5도가 인천광역시에 편입 안 됐으면 다른 동물이 마스코트가 됐을 뻔 1995년에 전국의 직할시가 광역시가 되면서 인천광역시가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 5도를 시역에 편입했다. 2006년 12월 2일에 카타르 도하에서 인도의 뉴델리와 대한민국의 인천광역시 두 도시가 2014년 아시안 게임 후보 도시에 선정되었다. 2007년 4월 17일에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제26차 총회가 열렸다. 대한민국의 인천은 32표의 지지를 얻어 13표에 그친 인도의 델리를 따돌리고 2014년 아시안 게임 유치에 성공했다. 당시 인천의 공약은 스포츠 약소국에 2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숙박비와 항공료를 지원하려는 것이었다. 이런 선심성 현질 공약은 2002년 아시안 게임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대만의 가오슝이 원조였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문서 참고. 때문에 2011년 인천광역시의회는 골머리를 앓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공무원 월급도 못 줄 정도로 빚에 시달리는 인천광역시청 사정에 2천만 달러 지원 및 여러 비용 및 새로운 경기장 건설 문제까지 시달리게 된 것. 왜냐하면 주경기장을 포함해 약 10개 정도의 경기장 신축이 불가피하기 때문. 주경기장을 이어야 할 인천 도시철도 2호선도 있다. 게다가 평창의 2014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에 간접적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다. 유치경쟁 패배로 열불이 난 인도 측이 입김이 센 이웃 나라들에게 동계올림픽 관련으로 인도를 따라 한국에 표를 주지 말거나 기권하라고 요구한 것. 실제로 유치가 결정되는 총회에서 인도 뉴델리 측이 한국은 동계올림픽을 갖고, 인도는 아시안 게임을 가지자고 연설했다. 이 때 일로 인도와 남아시아권의 나라가 평창 지지에서 이탈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 사건은 절대 음모론이 아니라 안상수 전 시장이 출판한 회고록에 나온 내용이다. 결국 2014년 동계올림픽은 러시아 소치로 확정되었다. 물론 인천의 아시안 게임 유치 때문에 평창이 무조건 떨어졌다는 건 아니다. 당시 소치를 강력히 지원했던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정치적, 경제적 로비와 초반 유치에 저조하였던 소치를 강력한 유치도시로 승격시킨 행정 정책, 그리고 IOC 위원들이 1980년 구소련 모스크바 하계올림픽 이후 올림픽이 없었던 러시아에 힘을 실어준게 큰 요인. 하지만 다행히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성공함으로서 인천도 한결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 정말 다행일지는 두고 볼 일 빚잔치가 하나 더 늘었다! 유치 과정에서 문제도 있었다. 2007년 당시 시장이었던 안상수(安相洙) 인천광역시장은 당시 아시안 게임 유치위원회에서 국가원수의 아시안 게임 유치지지 발언을 요구받았다. 그런데 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평창군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집중했기 때문에 인천 아시안 게임 유치에 대해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안상수 시장은 정말 나쁜 쪽으로 비범한 생각을 해내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지 발언 동영상을 아시안 게임 지지 영상으로 조작했다. 원래 동영상엔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걸 뺀것. 이런 식으로 아시안 게임 유치위원회에 국가원수의 인천 아시안 게임 지지 발언으로 제출한다는 게 보도는 안되었지만 당연히 큰 파장이 일어났고 그 여파로 김명곤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이 경질당하였다. 장관으로서는 진짜 억울한 일이다. 인천 아시안 게임은 애초에 인천광역시가 중앙정부의 아무런 개입없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것. 근데 광역시가 저지른 일 때문에 중앙 부처의 수장이 경질당했으니... 억울하게 국가 주도의 행사가 아니라 인천광역시의 주도로 하면서 대한민국의 열악한 지방재정 구조로 인해 인천광역시의 재정이 악화되어 유치 당시부터 말이 많았다. 심지어 유치 반납 이야기가 나오기도. 그나마 다행히 주경기장 신축에 국고지원 615억원을 받게 되면서 일단은 한숨을 돌린것 같기는 하나... 국비지원 확대 법안이 통과되느냐가 변수로 남아있다. 일단 박근혜가 2012년 18대 대선 당시 국비지원 확대를 공약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2013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유치제안서 서명위조 사건이 터지면서 여러모로 비교가 되었다. 인천에는 지원해 주고 광주는 지원을 끊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했지만, 최소한 인천은 공문서 위조 같은 명백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발언을 인천행정조직의 수장이자 차관급 공직자인 광역시장이 조작질하는 행위와 그걸 자랑스럽게 책으로 출판한 것은 인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흑역사 중 하나가 될 듯 하다. 김정길 (2007~2009) 이연택 (2009~2011) 김영수 (2011~2014)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이 자국을 과시하기 위해 턱없이 많은 종목(42개 종목에 56개 세부종목)을 넣어서 이번엔 많은 종목을 넣지 않고 하계 올림픽 종목에 아시아인들이 많이 즐기는 종목을 추가한 형태로 적당히 넣었다. 인천의 계획은 원래 광저우를 능가하는 44개 종목이었지만, OCA가 개최지의 개최 비용 문제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해 계획을 바꿨다. 2010년 12월 9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28개 올림픽 종목에다 볼링, 야구/소프트볼, 크리켓, 가라테, 카바디,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등 8개 종목을 추가해 최종 36개 종목을 확정했다. 이중에서 소프트볼은 원래 퇴출 대상이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모두 올림픽 재진입을 노리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두 종목을 통합하여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WBSC)이라는 상위 기관을 만들어 IOC에 가입 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시안 게임에서도 이들은 실내배구와 비치발리볼처럼 한 종목 내의 세부 종목으로 취급되어 살아남았다. 이로서 광저우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이었던 인라인롤러와 체스(바둑·장기 포함), 당구, 댄스스포츠, 드래곤보트는 제외됐다. 아울러 앞으로도 올림픽 정식 종목 28개 + 기타 추가 종목 7개 정도로 합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시안 게임의 경우, 크리켓 문제로 인해 결국 8개로 늘어난 것이지만 막판까지 탈락한 종목들이 로비할 경우 또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탈락한 종목들 일부는 본 대회에 앞서 치러진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에서 실시되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야구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축구 2014 인천 아시안 게임/남자농구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사이클(트랙) 인천광역시청의 주거래 은행인 신한은행이 이 아시안게임 재무집행+스폰서 역할을 했으며 입장권도 신한은행에서 판매했다. 한줄요약 : 정 비싸다면 인맥을 총동원하여 초대권을 구해야했다. 대체로 한국선수들의 선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은 1만원 이상의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한국에서 생소한 비인기 종목들의 경우는 그 이하의 가격이 책정되었다. 박태환 등 인기스타가 출전하는 수영, 리듬체조의 입장권 가격이 특히 비싼 것이 눈에 띄고, 손흥민의 출전이 예상되는 축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야구의 경우 프로야구 경기와 마찬가지로 좌석을 세분화하여 판매했다. 결승전 10만원의 위엄, 그러나 손흥민은 없었다 9월 3일 대회를 보름 앞두고 지상파 뉴스에 입장권 판매 실적이 목표 300억원 중 28억원으로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이미 각 학교에는 상세 일정과 함께 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이 내려온 상태이며 실제로 약소국 및 비인기 종목의 경기장에 가보면 대부분의 관중이 인근 학교 학생들인 광경도 볼 수 있다(...). 경기를 보고 있는 학생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밤 늦게까지 야자하기 VS 경기 두시간 보고 일찍 집에 가기 인 듯하다. 9월 11일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판매액 기준으로 전체 입장권의 약 30%가 팔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출처 연수구와 남동구에 밀집인건가?? 대충 핑계를 해보자면 그나마 인구많고 공간 빈곳이 그곳밖에 없으니 사람들이 많이 올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듯 하다. 그러나 정작 가는 사람은 없었다.안습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해당 문서 참고. 개회식, 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또한 연희크리켓경기장이 아시아드주경기장 경내에 지어져 크리켓 경기도 이곳에서 열렸다. 강화 고인돌 체육관: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한 경기장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강화 고인돌 유적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곳에서 우슈, 태권도, BMX 경기가 치러졌다. 드림파크 경기장: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경기장으로 이곳은 원래 세계 최대의 쓰레기 매립지라고 불렸던 수도권 매립지였다. 덕분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라는 공공기관이 있다. 그런데 정작 지분은 환경부와 서울특별시청이 나눠가지고 있다. 그런데 청라국제도시가 들어서면서 공원으로 바꾸었다. 이곳은 경기 후에 종합스포츠 타운으로 쓰여질 예정이어서 아시안 게임 경기가 치뤄지는 경기장 외에 다른 부대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골프, 수영, 근대 5종, 승마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골프장의 경우 지반 침하로 2013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아웃 오브 바운드(OB)가 3배 가량 속출하였다고 한다. 서울 사람들 쓰레기를 여기다 버렸으니까 송림체육관: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배구경기장이다. 80년대까지 후반까지 바다였던 이곳을 매립하여 공업단지로 조성해놨는데 그곳 한가운데를 철거하고 체육관과 녹지공간으로 꾸며놓았다. 그러나 주변길이 굉장히 복잡하고 협소하며 대중교통이 많지 않은 점이 문제였다. 2013년 9월 7일 신설 경기장 중에 가장 먼저 완공되었다. 오랫동안 오래된 도원체육관을 쓰던 한국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당초 이곳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측되었고 개관식날 싸인회까지 벌였으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바람에 계양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을 개조하여 쓰게 되었다. 현재는 서울 우리카드 위비가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망했어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2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쓰고 있다. 축구 경기가 이곳에서 열린다. 열우물 테니스, 스쿼시 경기장: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경기장이다. 십정동(十井洞)의 옛 이름인 '열우물'을 경기장 이름에 썼다는 점이 특징. 이곳에서 테니스, 스쿼시 경기가 열렸다. 2013년 9월 14일에 신설 경기장 중 2번째로 완공되었다. 신설과 동시에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를 유치했다가 경기장과 코트 지붕 곳곳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을만큼의 빗물이 새서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망했어요.. 그밖에도 대형전광판이 선수를 바로 마주보고 있어 경기 방해요소가 되었고 보조경기장 역시 본 경기장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테니스에 무지한 사람들이 지어놓은 합작품이라고 비난까지 당했다. 참고기사 덤으로 이 경기장이 위치한 곳은 예전부터 십정동 도축장이라 불렸던 곳이다. 이 경기장 주변에 각종 정육점과 고깃집이 많이 들어서있는건 이때문. 계양경기장: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한 경기장. 이곳에서 배드민턴, 공수도, 양궁, 경기가 열린다. 실내 배드민턴장의 이름은 계양체육관이며, 실외 양궁장의 이름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이다. 2013-14시즌부터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연고 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인천 버스 7700이 이 주변을 경유한다. 남동경기장: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경기장. 이곳에서 체조, 럭비, 축구 경기가 열린다. 체조경기장의 이름은 남동체육관, 럭비경기장의 이름은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이다. 남동경기장 앞으로는 도로가 하나 개설 중인데, 그 도로가 개설되면 선수촌에서 이 경기장까지 차타면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남동경기장 체육공원 내에 인천이 고향인 류현진이 사비를 털어 사회동호인과 리틀야구단을 위한 야구 경기장 3면을 지어주기로 했다. 참고기사 아시안 게임 이후로는 WK리그 소속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다. 아 진짜 이름 천편일률같이 짓네 본격 금의환향 럭비구장에서 축구를? 문학경기장: 해당 문서 참고. 이곳에 있는 주경기장에서 축구,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야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수영 경기가 열렸다. 선학경기장: 연수구 선학동 승기천변에 지어지는 경기장. 문학경기장 코앞이다. 문학경기장과 선학경기장 사이에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경계로 구가 나누어진다. 정확히는 구가 아니라 청학산 산줄기를 기준으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제2경인고속도로가 청학산 산기슭을 나란히 달리고 있기 때문에... 결국 구는 다르나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이곳에서 핸드볼 일부와 하키 경기가 펼쳐진다. 지어지는 경기장 중에 가장 늦게 지어지고 있는 경기장이며 하키경기장의 경우 바닥설계가 잘못되어 처음부터 다시 뜯고 공사하는 중이라고 한다. 핸드볼 경기장의 원래 명칭은 선학국제빙상경기장으로, 장애인 아시안 게임까지 마친 다음 컬링장 2면을 그린 빙상장을 완성한 후 2015년 초 개장 예정이다. 덕분에 인천 소속 스케이트 선수들은 동남스포피아를 탈출할 수 있게 되었다. 옥련실내사격장: 연수구 옥련동에 지어지는 실내사격장이다. 사격경기가 이곳에서 열린다. 클레이 등 야외 사격 경기는 화성에 있는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남녀 농구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부평구 삼산동에 있으며 2006년 12월부터 KBL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홈 경기장으로 쓰이고 있다. 인천도원체육관: 유도, 레슬링 경기가 개최되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옛 홈경기장이였으며, 아시안게임 직후부터 WKBL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홈 경기장으로 쓰고 있다. 당초 경기장 명칭을 공모 하였으나 강화 고인돌 체육관, 문학 박태환 수영장, 열우물 테니스-스쿼시 경기장을 제외한 경기장은 당초 계획안을 거의 수정없이 그대로 최우수작으로 뽑는 만행을 저질렀다. 수정한 수준도 아시아드를 집어넣거나 종목명만 집어넣는 수준..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와 ITX-새마을을 뛰어넘는 괴이한 이름 짓기 센스로 기록되었다. 야구 : 목동야구장(서울특별시) 축구 : 고양종합운동장(고양시), 안산와~스타디움(안산시), 화성 종합 경기타운(화성시) 농구 : 화성 종합 경기타운(화성시) 펜싱 : 고양체육관(고양시) 탁구 : 수원체육관(수원시) 세팍타크로 : 부천실내체육관(부천시) 부천시청역 4번 출구서 이동해야 한다! 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가는 병크가 없기를(…) 배구 : 상록수체육관(안산시) 볼링 : 안양호계체육관 볼링장(안양시) :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의 볼링 경기가 여기서 열렸다. 체육관 내에는 탁구장이 있어서 탁구대회도 열릴 정도. 핸드볼 : 수원실내체육관(수원시) : 1988 서울 올림픽때도 같은 경기장에서 핸드볼 경기가 열렸다. 사격 : 경기도종합사격장(화성시) 카누/카약 : 미사리조정경기장(하남시) 조정 : 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 : 충청북도 충주시 가장 멀다 메달 순위 산정 방식 순위는 금메달 은메달>동메달 개수 순으로 정하며, 메달의 수가 같을 경우에는 공동 순위로 처리한다. 메달이 없는 나라는 등외처리하고 정렬은 가나다순으로 한다. 단,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는 공식적으로는 국가별로 메달 순위를 매기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은 여기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5회 이상 2위를 기록했다. 펜싱과 사격에서는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구기 종목에서도 홈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했다. 그러나 역도, 수영, 육상은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비하면 다소 부진했다. 2015년 1월 수영선수 박태환이 약물 사건으로 메달을 박탈당하면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가 무효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일본이 은, 동메달, 중국이 동메달 2개, 홍콩,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동메달 1개를 새로 받게 되었다. 출처 이번 아시안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동안 주요 국제대회 때마다 반복되었던 과도한 중복 중계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중복 중계도 지상파 2개 방송사만으로 제한되었으며 이제까지 재방송만 해왔던 스포츠 케이블 채널들로도 상당수 생중계가 분산되었다. 일부에서는 아시안 게임이 딱히 잘 팔리는 물건이 아니어서 그렇게 됐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사실 이렇게 해야 정상이다.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이름 아래 거침없이 자행된 중복 중계가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권을 제한해 온 것이 사실이었으니까. 하지만 인기 종목(야구, 축구, 박태환 등)이 생방송될 때는 예전보다 덜할 뿐 여전히 중복 중계가 되는 경향이 있고, 여태까지의 다른 종합대회와는 달리 각 방송국들에서 인천 아시안 게임 중계의 비중이 적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일부 인기 종목 중계만 중복 편성하는 거야 늘 있던 일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하는 경기인데 다른 종목은 중계를 너무 안 했다. 대표적인 예로 9월 23일 벌어진 배드민턴 남자 단체 결승은 금메달을 딸지 은메달을 딸지 결정하는 경기였고, 나름대로 인기스타인 이용대가 참가한 경기이며 사회체육 인기도 높은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10시대에 정규편성 드라마만 할 뿐 어느 채널에서도 중계를 찾을 수 없어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 ccTV 홈페이지까지 찾아가 경기를 보는 촌극을 벌였다. 같은 날, 유도 여자단체 결승전을 중계해주던 SBS에서는 마지막 5번째 선수가 경기 중인데도 무시하고 중계를 끊어버리고 자기네 새 드라마 예고편을 바로 띄워 버렸다. 5전 3승제로 진행되는데 당시 1승 3패였으니 한국이 지는 걸로 승부가 결정난 상태이긴 했다. 그래도 보통은 아시안 게임 기간을 피해 새 드라마를 투입했는데, 첫주부터 그냥 시작해서 명색이 한국에서 하는 아시안 게임인데 방송사들이 너무 무시하는 게 아니냐는 평을 받았다. 나름대로 인기스타가 아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한국에서 스타성을 갖춘 몇 안되는 운동선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게 밀렸으니 아쉬울 따름 그리고 방송사고도 여전히 존재했다. SBS에서 여자배구경기 한일전 때 좌상단 스코어보드에 대한민국을 대한일본이라고 적는 실수를 저질렀고, KBS는 한국 국적의 수영 선수를 일본 국적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또, 한국 축구에서는 박주호의 국적을 홍콩으로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실수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단순히 사과로만 넘어가기 힘들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폐막식에서는 마지막 순서인 빅뱅 공연을 중계하지 않아서 시청자의 원성이 나오고 있다. 깨알같은 CNBLUE의 폐막식 공연이 압권이다. "국민여러분, I'm Sorry".# 범국가적 지원이 있었던 광저우 대회에 비해 인천시가 중심이 된 인천 대회는 개최비용이 1/6에서 1/8 수준이 되었다. 물론 광저우 아시안 게임은 대륙의 기상 수준으로 비용이 들어간 것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조직위원회의 실수들까지 겹치면서 이번 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주먹구구식 운영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사건사고 항목이 유독 많았고 결국 별개 문서로 분리되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사건사고 문서 참조. 인천은 예상대로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 허덕여야만 했다. 그 후유증으로 2018년이 되어서야 인천광역시청은 재정난에서 벗어났다. 1조원이 넘은 채무가 남아 있으며, 인천광역시청 전체 채무의 31% 에 해당하는 엄청난 액수이다. 아시안 게임을 치루겠다고 새로 지은 16개의 경기장들은 마땅한 수입원이 없어서, 매년 백억대의 적자가 누적중이다. 기사에 의하면, 2015년에는 164억원 적자였고, 2016년은 좀 나아져서 108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한다. 물론 주 경기장을 제외한 경기장들은 스포츠 인프라 개선, 지역 주민의 체육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거의 50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새로 지은 주 경기장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교통편이 열악한 곳에 지어놔서 수익시설 유치도 난항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 그나마 아시아드경기장역이 있지만 걸어서 15분이상 걸린다. 인천광역시/재정 문서 참조. 중앙아시아 선수 일부는 고려인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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