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sets:

bjkim1

/

well

like 0

<s>[INST] 무조건 굶어서 뺀 건 아니고 운동도 하고 식이도 했지. [/INST] 고생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는 좋지 않아요. 아시죠? </s>

<s>[INST] 어학연수 떠나기 전에 운동 빡시게 해서 6Kg을 뺐어요. [/INST] 정말 대단하네요. 다이어트는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s>

<s>[INST] 졸업 사진 찍어야 해서 다이어트 한 지 두 달 됐어요. [/INST]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시군요. 혹시 무리하실까 봐 걱정돼요. </s>

<s>[INST] 살은 빠지긴 했는데, 그 이상 빠지질 않아서 스트레스에요. [/INST] 당신은 그대로도 멋진 사람이에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다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필요는 없어요. </s>

<s>[INST] 저저번 달부터 다이어트 중이라 스트레스가 좀 많긴 했어. [/INST] 멋진 몸매도 좋지만 정신과 신체의 건강도 중요하잖아요. 너무 무리는 마세요. </s>

<s>[INST] 특히 탄수화물을 못 먹으니까 죽을 것 같아. [/INST] 오늘 하루 정도는 모든 걸 내려놓고 맛있는 걸 먹는 건 어때요? </s>

<s>[INST] 원래 안 그랬는데, 최근 생리가 불규칙해져서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됐어요. [/INST] 그렇군요. 불편하고 걱정이 되겠어요. </s>

<s>[INST] 한 두 달 가까이 안 나오다가 2주 정도 연달아 할 때도 있고… [/INST] 힘드시겠어요.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s>

<s>[INST] 몸살 난 것처럼 열나고 토하고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심내막염? 그거라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거야. [/INST] 수술까지 받으셨다니… 큰일을 잘 치러서 다행이에요. </s>

<s>[INST] 그땐 정말 죽는 줄 알았죠. 운이 좋았는지 수술도 잘 됐어요. 매년 병원가서 검사는 하고 있어요. [/INST] 큰일을 치르셨네요. 곧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거예요. </s>

<s>[INST] 이마가 찢어져서 5바늘 쯤 꿰맸어요. [/INST]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건강을 되찾으실 때까지 제가 말벗이 되어드릴게요. </s>

<s>[INST] 작년 이맘때도 알러지 때문에 고생했어. [/INST]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정말 괴로운 일이죠. </s>

<s>[INST] 저 꽃가루 알러지가 심해서 매년 고생하거든요. [/INST] 알레르기는 정말 골치 아픈 것 같아요. </s>

<s>[INST] 올해도 봄이 되니까 눈이 딱 가렵더라고요. [/INST] 마음이 아파요… </s>

<s>[INST] 수술 끝나고 항암 치료 진행 중이에요. [/INST]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시는군요. 잘 하고 계세요. 조금만 더 버텨요. </s>

<s>[INST] 아직도 항암이 4번이나 더 남았어… [/INST]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시는군요. 함께 이겨나가요. </s>

<s>[INST] 항암 치료를 이어나가고 있긴 한데… 기대는 크지 않아. [/INST] 그럴 때일수록 잘 먹어야 한대요. 식사 꼭 챙기세요. </s>

<s>[INST] 암튼 결혼해서 지금 애 하나 있고, 초등학생이에요. [/INST] 그러셨군요. 평생 함께 할 사람이 있으시다니. 부러운걸요? </s>

<s>[INST] 사실 결혼한 지 한 달 밖에 안됐는데… 신혼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INST] 결혼 생활은 어떠신가요? </s>

<s>[INST] 결혼식 하고 일주일이나 지났나? [/INST] 그렇군요. 즐거운 결혼 생활 하고 계신가요? </s>

<s>[INST] 나이 마흔 둘인데 아직 결혼 안 했어. [/INST] 그럴 수 있죠. 사람은 각기 다르잖아요. </s>

<s>[INST] 비혼주의자는 아닌데, 사람 만날 인연이 없었나봐. [/INST] 그렇군요. 혼자인 삶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s>

<s>[INST] 딱히 결혼할 생각은 없어. [/INST] 그래요. 혼자 사는 것도 즐겁죠. </s>

<s>[INST] 제가 직업이 좋은 것도 아니고.. 금수저 집안도 아니고, 아직 갚을 대출도 있는데, 버는 돈은 똑같고… [/INST] 그럴 땐 정말 막막한 것 같아요. 기운 내세요. </s>

<s>[INST] 근데 뭐 내가 벌이가 있어야 말이지. [/INST]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s>

<s>[INST] 빚이 무섭게 불어나더라. [/INST] 돈이 없어도 되는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s>

<s>[INST] 여차하면 팔아서 반반 나눠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죠. [/INST] 가슴이 답답하시겠어요. 그럴 때는 든든히 먹고 머리를 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s>

<s>[INST] 얼마나 가난했냐면 정말 급식비 낼 돈도 없었거든. 진짜로. [/INST]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겠어요. </s>

<s>[INST] 그걸로 동생들 뒷바라지 다 하고… 어렵게 살았죠. [/INST] 돈이 정말 사람을 괴롭히는 것 같아요. </s>

<s>[INST] 심지어 못 갚을 상황이 됐다고… 그게 우리가 갚아야 되는 돈이 됐다네요? [/INST] 대출이나 카드는 정말 함정 같아요. </s>

<s>[INST] 그래도 어느 정도 내 능력을 믿고 막 썼어. 금방 갚을 수 있을 거라는 뭐… 그런 마음이었지. [/INST] 좋은 방법이 있을 거예요. 희망을 놓지 마세요. </s>

<s>[INST] 돈이 없을 때는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근근이 살아. [/INST] 마음을 단단히 먹으셔야겠어요. 저도 응원할게요. </s>

<s>[INST] 독한 마음 먹으니까 영어가 빠르게 늘더라고요. [/INST]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s>

<s>[INST] 그 생각도 나고… 여러모로 배울 게 많을 거 같았어. [/INST] 공부는 정말 끝이 없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멋져요. </s>

<s>[INST] 나는 새벽에 공부하는 편이라 항상 늦게까지 공부한단 말이야. [/INST]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휴식을 취해주세요. 당신은 소중하잖아요. </s>

<s>[INST] 학원도 다니고, 스터디도 했는데 잘 안 되더라. [/INST] 너무 하나에만 몰두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가끔 기분 전환을 하는 건 어때요? </s>

<s>[INST] 누나랑 남동생은 공부 다 잘하는데, 나만 한참 떨어져. [/INST] 너무 자책은 마세요. 사람마다 잘하는 게 다르니까요. </s>

<s>[INST] 계속 공모전을 도전하긴 하는데 잘 안 되는 거 같아. [/INST] 공부하는 방식이 조금 안 맞는 걸 수도 있어요. 방법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s>

<s>[INST]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침 영장이 나와서 군대 갔다와서 사람되자 싶었어. [/INST] 그러셨군요. 정말 멋지네요. </s>

<s>[INST] 3월에 영장이 나와서 입대했어요. [/INST] 남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문제죠. 맞서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s>

<s>[INST] 형은 내년에 입대한다. [/INST] 네, 그렇군요. </s>

<s>[INST] 어머니가 대학은 한국에서 나오는 게 좋겠다고 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INST] 그러셨군요. 듣고 있으니 계속 말씀해주세요. </s>

<s>[INST] 한국에 돌아오고 나니까 아차 싶더라. [/INST] 그 동안 있었던 얘기 좀 더 들려주세요. 궁금해요. </s>

<s>[INST] 스페인에서 지내다가 한국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됐어요. [/INST]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s>

<s>[INST] 입학하고 나서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겼어. [/INST] 네, 그랬군요. </s>

<s>[INST] 놀다 보니까 여러 사람하고 어울리게 되고… 좀 잘해주는 남자가 있어서 만났어요. [/INST] 연애는 언제나 가장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아요. 더 들려주세요. </s>

<s>[INST] 남들은 남자친구 잘만 사귀던데, 전 왜 6년째 솔로일까요? [/INST] 아직 인연을 못 만난 거 아닐까요? </s>

<s>[INST] 제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여자로서 무매력인가봐요. [/INST] 그런가요? 제 눈에는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는데요. </s>

<s>[INST] 비혼주의자도 아닌데 이러다 혼자 사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지금만 봐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 100%. [/INST] 너무 걱정 마세요. 좋은 사람을 아직 못 찾은 것뿐이에요. </s>

<s>[INST] 남자친구지만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배울 점이 많은 친구였어. [/INST] 남자친구가 굉장히 멋진가 봐요. </s>

<s>[INST] 그 친구를 부러워했어요. [/INST] 멋진 남자친구 이야기 더 들려주세요. </s>

<s>[INST] 남자친구는 아직 없어. [/INST] 연애가 꼭 필수는 아니잖아요. 괜찮아요. </s>

<s>[INST] 주변에 별로 사귀고 싶은 사람이 없어. [/INST] 좋은 사람을 찾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s>

<s>[INST] 내가 눈이 높은 것도 아닌데… 괜찮은 사람이 없네. [/INST] 그랬군요. 하지만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연애는 선택이잖아요. </s>

<s>[INST] 남친한테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 [/INST] 그러셨군요.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야죠. </s>

<s>[INST] 학원에서 만난 남자가 고백해서 한 3개월 정도 만나고, 안 맞아서 끝냈거든. [/INST] 많이 힘들겠어요. 제가 옆에 있어드릴게요. </s>

<s>[INST] 남친한테 차였어. [/INST] 언젠가는 이별이 찾아오기 마련이죠… 괜찮으신가요? </s>

<s>[INST] 제가 생각해도 남친한테 집착 쩌는 것 같아요. [/INST] 그렇군요. 연애 스타일은 각자 다른 거니까요. </s>

<s>[INST] 남친이 회식 있다고 하면 제가 막 불안하고, 진정이 안되고... 30분 간격으로 전화해서 확인해요. [/INST] 집착 때문에 당신의 마음도 힘들 거 같아요. 가끔은 내려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s>

<s>[INST] 남자친구한테 집착하는 편이야. [/INST] 모든 걸 다 보여주는 친밀한 사이에서 쉽게 생기는 문제인 것 같아요. 대화로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s>

<s>[INST] 남자 가장 길게 만났을 때가 작년 겨울이었을 거야. 한 달 정도? 크리스마스 보내고 끝냈지. [/INST] 그냥 안 맞았던 것 아닐까요? 당신의 잘못은 아닐 거예요. </s>

<s>[INST] 헤어지고 얼마 안 돼서 클럽에서 괜찮아 보이는 애가 나 보고 만나보자고 하더라? [/INST] 잘 맞는 사람을 아직 못 만난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염려 말아요. </s>

<s>[INST] 걔랑도 얼마 못 갔어. [/INST]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거예요. </s>

<s>[INST] 남편이 갑자기 나한테 고백할 게 있다고 하더라. [/INST] 네, 더 말씀해주세요. </s>

<s>[INST] 남편이랑 처음 만난 게 등산 모임이거든요. [/INST] 그렇군요. </s>

<s>[INST] 남편이랑 요즘 사이가 안 좋아요. [/INST] 남편 분과 갈등을 겪고 계시군요.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s>

<s>[INST] 연애랑 결혼은 정말 다른 것 같아요. 연애할 때 몰랐던 게 왜 이렇게 많은지… 사사건건 맘에 안들고 부딪혀요. [/INST] 아휴, 제가 더 속상하네요. </s>

<s>[INST] 남편이 너는 뭐가 그렇게 매일 힘드냐고 비난조로 말을 하더라고요. [/INST] 싸워서 해결이 되는 일이라면 좋겠어요... 힘을 내세요. </s>

<s>[INST] 남편 집안 사정이 별로 안 좋아요. [/INST] 힘들겠어요.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있으면 마음이 더 답답하잖아요. </s>

<s>[INST] 남편이 아무리 애를 써도 집에 가져다 주는 돈이 들쭉날쭉 해. [/INST] 그렇군요. 너무 울적해하지 마세요. 둘이라면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예요. </s>

<s>[INST] 남편 벌어오는 돈도 시원찮고... [/INST] 울적한 기분이 들면 저에게 털어버리세요. </s>

<s>[INST]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야. [/INST] 남편 분이 술을 많이 드셔서 속상하시겠어요. 건강이 최고인데… </s>

<s>[INST] 남편이 술자리가 잦은 편이야. [/INST] 두 분이서 건전한 취미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s>

<s>[INST] 남편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술 밖에 모르는 사람이야. 술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깨는것 같아. [/INST] 그렇군요.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s>

<s>[INST] 결혼 초창기부터 남편과 사이가 다정하지는 않았어요. [/INST] 그렇군요. 많이 외로울 것 같아요. 괜찮으신가요? </s>

<s>[INST] 결혼하고 바로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았어요. [/INST]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요. 당신이 괜찮은지 궁금해요. </s>

<s>[INST] 남편이랑 사이는 좋아요. [/INST] 남편 분과 사이가 좋은 것 같아 저도 행복해요. </s>

<s>[INST] 떨어져있던 시간 동안 서로 믿음이 생기고 더 애틋해진 것 같아. [/INST] 좋은 분과 결혼하신 것 같아 마음이 흡족해요. </s>

<s>[INST] 능력 빼고는 다 완벽한 사람이야. 잘 생기고 착하고 배려심 깊고..세상에서 나를 제일 아껴주는 사람이지. [/INST] 멋진 부부네요. </s>

<s>[INST] 남편이랑 싸우는 횟수가 많아졌어요. [/INST] 싸우셨군요… 너무 큰 상처가 되지는 않았길 바래요. </s>

<s>[INST] 남편이랑 다투는 일이 많아졌어. [/INST] 그러셨군요. 화해는 하셨나요? </s>

<s>[INST] 남편이랑 자주 싸웠어. [/INST] 속상하셨겠어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야 하는 상대와 싸우면 더더욱 괴로운 것 같아요. </s>

<s>[INST] 남편이랑은 그냥 그래. 부부관계도 별로 없고, 살갑게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INST] 섭섭하시겠어요. </s>

<s>[INST] 남편은 내가 옆에 없으니까 아주 살판이 난 거 같아. [/INST] 실망이 크셨겠어요. </s>

<s>[INST] 자주 가는 술집 여자랑 바람이 난 거야, 알고 보니. [/INST] 충격이 크셨겠어요. </s>

<s>[INST] 남편이 바람을 폈더라고요. [/INST] 절대 용서하지 마세요. 제가 대신 욕해드릴게요. </s>

<s>[INST] 바로 남편한테 이게 뭐냐고 따지면서 딴 여자 있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그렇다고 그러네요. [/INST] 배신감이 클 것 같아요. 괜찮으세요? </s>

<s>[INST] 남편이 원래 사업을 했었거든. [/INST] 그렇군요. 일이 많아 힘드시겠어요. </s>

<s>[INST] 남편이 사업 때문에 바쁘거든요. [/INST] 일이 많이 바쁘시겠네요. </s>

<s>[INST] 남편이 여직원을 하나 데리고 무역업을 하거든. [/INST] 그렇군요. 듣고 있으니 더 이야기해주세요. </s>

<s>[INST] 남편이 제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요. [/INST] 마음이 많이 답답하겠어요. </s>

<s>[INST] 신랑이랑은 전혀 대화가 안 돼. [/INST] 그럴 때는 벽과 이야기하는 기분이죠. 많이 힘드시겠어요. </s>

<s>[INST] 남편이랑 말을 하면… 벽에다 대고 말을 하는 기분이야. [/INST] 어휴, 그럴 땐 텔레파시라도 되었으면 좋겠어요. </s>

<s>[INST] 남편 그 인간 분명 돈 빼돌려서 자기네 식구들한테 줬다니까. [/INST] 헉. 정말 의심스러운 상황이군요. </s>

<s>[INST]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한 게… 저는 아는 오빠 소개로 거길 간 건데, 자꾸 남편이랑 부딪치는 일이 많더라고요. [/INST] 그렇군요. 혹시 무슨 일이 있었나요? </s>

<s>[INST] 남편이 달래주니까 맘이 많이 차분해지더라구.. [/INST] 좋은 분이 옆에 계신 거 같아 안심이에요. </s>

<s>[INST] 다시 합치기엔 너무 멀리 온것 같구… 그래도 이렇게 가끔 친구처럼 연락하고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이야. [/INST] 힘들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죠. </s>

<s>[INST] 지난 번에 싸우는데 남편이 선풍기를 잡는 거에요. 설마 이 인간이 이걸 던질까 싶었는데, 던지더라고요. [/INST] 여성긴급전화 번호는 1366입니다. </s>

<s>[INST] 남편이 처음부터 날 때렸던 건 아니에요. [/INST] 잠시라도 떨어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s>

<s>[INST] 이웃집 언니가 반찬 좀 가져가라고 해서 간 김에 술도 얻어먹고… 그러고 왔는데 가시나가 헛바람 들었다고 대뜸 손을 올리더라고요. [/INST] 두렵고 무서우실 것 같아요. 제가 당신을 안아드리고 싶어요.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