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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wan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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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pan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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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ST] 2차 진료: 좌측 맥은 활시위처럼 팽팽하다. 기가 인후부까지 치밀어 오르고 심란하지만 이유를 알지 못한다. 이른 음이 부족하여 양이 치솟은 것이다. 간장의 허약해진 본체를 기르고 간장의 항진된 기능을 진정시키기로 하였다. [/INST] 석결명 1구, 조구등 1냥, 귤홍 1돈, 복신 3냥, 생지황 3돈, 영양각 8푼, 상엽 1.5돈, 감국 1돈 </s>

<s>[INST] 심씨. 건장할 나이지만 위완부에 기가 뭉쳐 트림하거나 움직여야 기가 내려가 편해진다. 담음이 낫지 않고 흘러내려 고환이 딱딱하게 부었다. 현재 밤에 잠을 자려고 하면 아랫배에서부터 가슴까지 기가 솟구쳐 밤새도록 깨어 잠들지 못한다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른거리며 귓속에서 바람과 우레 소리가 들리고 팔다리가 마비되며 피부가 찔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하다. 이는 지속적인 분노와 과로로 속에서 간장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소양의 기는 위에서 모여 기기가 되고 궐음의 근맥은 아래에서 뭉쳐 산증이 된 것이다. 충맥이 안정되지 못하면 경맥 속의기가 거슬러 올라가 망동한다. 기가 건조한 열로 변하면풍과 양이 일제히 망동하여 영분의진액이날로 부족해지고 갖가지 병변이 발생한다. 이는 모두 간장의 풍이 재앙을 초래한 것이다. 공격하고 없애거나 따뜻하게 보한다고 치료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정양하면서 절대로 분노하거나 과로하지않아야만 반년 후에 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INST] 아교, 생지황, 천문동, 복신, 소맥, 대추 </s>

<s>[INST] 왕씨, 59세. 놀라고 두려워하며 고민하고 화를 내 간장을 동요시켰기 때문에 체내에서 발생한 풍과 양기가 끓어올랐다. 위완부가 막혀 아프고 인후가 막히며 근육이 떨리면서 마비된다. 이는 모두 간장의풍이지나치게 망동하여 양명인 위가 날로 쇠약해진 것이다. 먼저 양을 진정시키고 풍을 잠재우는 방법을 쓴다. [/INST] 아교, 생지황, 모려, 석곡, 소맥, 복신 </s>

<s>[INST] 조씨부인. 이별의 슬픔으로 울적한 건 모두 감정으로 인해 병이 된 것이다. 겨울인데도 날이 따뜻하여 양기가 가라않지 않았기 때문에, 양이 이미 완연한 초봄에는 체내에서 발생한 풍으로 변화하여 흘러 다니다가 경락을 요동시켰다. 양은 위로만 치솟고 음은 아래에서 거두어 들이지 못하여 뇌가 막혔기 때문에 중풍으로 쓰러진 것처럼 혀가 굳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유하간이 섭생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화는 왕성하여 발병한다는 거서이다. 법도에 따라 병기를 논하고 치법을 세우지 않는다면 우렛소리가 빈번한 경칩에 이르러서는 몸에서 땀이 나고 날씨가 따뜻한 춘분에는 밤낮으로 깨어 잠들지 못하며 심지어 평소와 달리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 어찌 전부 양기가 유독 격동되어 그렇게 된 게 아니겠는가? 간장의 풍이 체내에서 망동하면 양명인 위가 가장 손상되기 때문에 병든 상태에서 폭식하는 건 체내에서 발생한 풍이 타오르는 걸 음식의 도움으로 막으려는 것이다. 현재 위장의 맥이 회복되지 않아 기가 더욱 부진하기 때문에 근골을 속박하고 기관을 순조롭게 하지 못하여 ㅗㅅ마루가번들거리고 근육이부었다. 옛사람들이 허증성 풍을 치료한 걸 고찰해보면 맨 먼저 후씨흑산으로 위장관의 공허를 채우는 데에 힘써 체내에서 발생한 풍이 그치기를 바랐다. 어찌하여 지금 의사들은 화를 식히고 담음을 없애는 방법이 아니면 지나치게 기름진 약으로 보하거나 쓸데없이 풍을 치료하는 약을 뒤섞는 것인가? 내인으로 인한 병에 어찌 공격할 실체가 있겠는가? 한에 치우치거나 열에 치우치는 건 모두 이치에 맞지 않는다. [/INST] 모려, 백작약, 생지황, 국화, 감초, 대추, </s>

<s>[INST] 서씨, 좌측 맥은 떠오르고 활시위처럼 팽팽하며 빠르다. 담연이 많고 위완부가 편안하지 않다. 바쁘면 화가 올라 어지럽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정신이 조금 안정된다. 소양과 양명을 같이 치료하기로 하였다. [/INST] 영양각, 연교, 향두시, 진피, 반하국, 산치자 </s>

<s>[INST] 모씨, 담음과 화 및 풍이 상초에 있어 건조하고 머리가 어지럽다. [/INST] 천마, 조구등, 국화, 귤홍, 반하국, 복령, 산치자, 천화분 </s>

<s>[INST] 모씨, 애주가로 중초가 허하여 담음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있다. [/INST] 이진탕에 백출, 백질려, 조구등, 천마를 더한다. </s>

<s>[INST] 강씨, 50세. 맥은 활시위처럼 팽팽하고 콩처럼 툭 튀어나왔다. 어지럽고 담연이 많으며 가슴이 막혀 아프고답답하다. 이는 가볍고 맑은 성질의 양이 제대로 운행하지 않고 체내에서 발생한 풍이 날로 끓어오르는 것이다. 봄에는 땅기운이 상승하여 중풍으로 팔다리를 못 쓰는 풍비증이 될까 매우 염려된다. [/INST] 천마, 백질려, 계지, 반하, 귤홍, 복령, 의이인, 감초 </s>

<s>[INST] 2차 진료: 머리가 맑지 않고 터질 듯하며 담연이 많고 어지럽다. [/INST] <외대비요>의 복령음에 영양각, 계지를 더하여 죽력, 생강즙으로 환을 빚는다. </s>

<s>[INST] 오씨, 45세. 맥은 누르면 두 갈래처럼 느껴지고 약하다. 담연이 많고 어지럽다. 심신을 과로하여 양이 오르고 풍이 망동한 것이다. 지나친 음주로 양이 오르는 걸 도와서는 안 된다. 담음을 치료하려면 중초를 건실하게 해야 한다. 풍을 잠재우면 어지럼증이 완화될 수 있다. [/INST] 백출, 구기자, 백질려, 복령, 국화 </s>

<s>[INST] 주씨, 체내에서 발생한 풍이 담음을 겸했기 때문에 어지럽고 맑은 물을 토해 낸다. [/INST] 반하, 복령, 진피, 천마, 조구등, 국화 </s>

<s>[INST] 장씨, 간장의 풍이 체내에서 들끓어 진액을 졸이기 때문에 어지럽고 인후와 혀가 건조하다. [/INST] 생지황, 천문동, 맥문동, 산수유, 아교, 백작약 </s>

<s>[INST] 진씨, 간장의 풍이 망동하여 끊임없이 거슬러 오르기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다. [/INST] 하수오 4냥, 감국 1냥, 구기자 2냥, 상심자 2냥, 흑지마 2냥, 호마인 1.5냥, 우슬 1.5냥, 복신 2냥 </s>

<s>[INST] 홍씨, 40세. 체내에서 발생한 풍이 거슬로 올라 머리가 어지럽다. [/INST] 상엽 1돈, 감국 1돈, 모려 3돈, 검은콩 3돈, 흑지마 2돈, 복신 1.5돈 </s>

<s>[INST] 모씨. 양측 촌맥이 떠오르고 크다. 기와 화가 상승하여 머리가 어지럽고 심하면 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 궐음의 위로 치솟은 게 오래되면 양명이 하강하지 못하고 토가 목의 침범을 받아 비위가 모두 손상된다. 먼저 간장의 양을 진정시켜야 한다. [/INST] 하수오, 콩, 구기자, 백자인, 자석영, 복신, 천문동, 대추 </s>

<s>[INST] 모씨. 지속적으로 놀라고 두려워하여 상화인 간장의 풍이 위로 치솟기 때문에 눈이 떨리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음이 약하여 소변을 지릴 것 같다. 죄측 맥은 활시위처럼 팽팽하여 강경하고 우측 맥은 작고 고르다. [/INST] 생지황, 백작약, 모란피, 조구등, 천마, 백질려, 국화, 귤홍 </s>

<s>[INST] 왕씨, 63세. 맵고 단 맛이 나는 찬 성질의 약을 쓰자 어지럼증이 완화되었다. 이는 낙맥이 뜨거워 양기가 체내에서 발생한 풍으로 변하면서 위로 치솟은 것이다. 하초에서는 근본이 허해지고 상초에서는 열이 체내에서 발생한 풍으로 변하였다. 상초는 사기가 실하고 하초는 정기가 허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증상을 먼저 없앤다. [/INST] 영양각, 현삼, 생지황, 연교, 울금, 석창포 </s>

<s>[INST] 2차 진료: 앞 처방에서 석창포, 울금을 빼고 패모, 천화분을 더한다. [/INST] nan </s>

<s>[INST] 모씨, 24세. 과로하면 어지러워 쓰러진다. 이는 수가 쇠약하여 목을 함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양이 홀로 풍으로 변하여 고동치다가 과로하면 양이 상승하여 발병하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는 말에 비추어 볼 때 약물로 완치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 [/INST] 숙지황 4냥, 귀판 4냥, 모려 3냥, 천문동 1.5냥, 산수유 2냥, 오미자 1냥, 복신 2냥, 우슬 1.5냥, 원지 7돈, 자석영자석 1냥 </s>

<s>[INST] 전씨, 27세. 과로하면 양기가 크게 망동하여 체내에서 발생한 풍으로 변하기 때문에 곧바로 뇌를 침범하여 어지럽다. 식사를 잘하고 살집도 좋은 걸 보면 중초와 상초는 병이 들지 않았다. 단단한 껍질을 쓰는 동물성 약으로 신장의 양을 가라앉한다. 짜고 신 맛이 나는 약이 적합하다. [/INST] 홍합교, 귀판교, 아교, 숙지황, 산수유, 복령, 석곡, 연자육 </s>

<s>[INST] 엄씨, 45세. 영분이 허하여 체내에서 발생한 풍이 거슬러 오르기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어지럽다. [/INST] 구기자, 백자인, 충울자, 석곡, 모려, 상엽 </s>

<s>[INST] 이씨, 73세. 연로하나 식사를 잘하고 잠자리도 편하다. 봄여름 이후로 머리가 어지럽고 발이 부어 힘차게 걷지 못한다. 이는 상초에서는 사기가실하고 하초에서는 정기가 허한 병증으로, 신장의 기가 쇠약하여 거두어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간장의 풍이 망동하여 뇌가 점차 막힌 것이다. 신장은 따뜻하게 해야 하고 간장은 서늘하게 해야 한다. 신장을 따뜻하게 하여 거두어 들이면서 간장을 서늘하게 하는 약을 곁들인 복합처방을 쓴다. [/INST] 부자도기환에 차전자, 천문동, 연자육을 더하여 환을 빚는다. </s>

<s>[INST] 조씨. 우측 머리가 아프고 콧물이 흘러 계속 시원하게 뚫리지 않으며 인후가 헐고 잠들지 못하며 팔다리가 차고 땀이 난다. 외부 사기로 인한 두풍증이 수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다. 사기가 침입한 부위는 기혈의 정화가 모두 막혔으니 어찌 발산시켜 서늘하게 한다고 풀리겠는가? 머리에 쓰는 약은 맑게 소통시키는 데 힘써야 한다. 풍지혈과 풍부혈을 자침한 후 계속 소통시키는 약을 써야 한다. 만일 기혈이 순환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숙질을 없앨 수 있겠는가? [/INST] 수박, 노근, 의이인, 통초. 전탕액으로 납반환을 복용한다. </s>

<s>[INST] 하씨, 41세. 우측 머리가 오랫동안 잇몸에서부터 아프다. [/INST] 생지황 3돈, 만형자 1돈, 감국 1돈, 복령 1.5돈, 구기자 2돈, 상엽 1돈, 모란피 1돈, 석곡 1.5돈 </s>

<s>[INST] 왕씨, 51세. 중년으로 음 속의 양이 이미 쇠약해졌기 때문에 체내에서 발생한 풍이 망동하여 편두통이 있고 눈물이 흐른다. [/INST] 환소단을 쓴다. </s>

<s>[INST] 서씨, 41세. 두통이 오래되어 나았다가도 재발한다. 통증이 심하고 구토가 그치지 않는다. 양명인 위장이 허하고 간장의 양이 풍으로 변하여 더욱 망동하기 때문에 실명할 우려가 있다. [/INST] 반하, 복령, 고정다, 국화탄, 구기자, 백자인 </s>

<s>[INST] 주씨, 54세. 양명의 맥은 활시위처럼 팽팽하고 크면서 딱딱하고, 궐음의 맥은 작고 활시위처럼 팽팽하며 빠르고 촉급하다. 얼굴이 붉고 두통이 후두부까지 이어지며 놀라고 두려워하며 근육이 떨고 줄줄 땀이 난다. 이른 새벽에는 조금 안정되나 저녁에는 극심한 편이다. 이는 으로 우울하여 간장의 양이 체내에서 발생한 풍을 끼고 머리로 직행한 것이다. 간장의 화가 위장을 손상시켜 구역질이 나오고, 양이 떠올라 얼굴이 붉고 땀이 줄줄 난다. 내인으로 인해 발병한 데다가 완연한 봄 날씨가 더해지면 갑자기 쓰러지거나 경련할 우려가 있다. 간장은 강경한 장기고 위장은 양의 토에 속한다. 우선 부드러운 약으로 완화시키는 방법을 쓰기로 하였다. 양이 조절되고 풍이 그치길 기대해 본다. [/INST] 복맥탕에서 인삼, 생강, 계지를 빼고 달걀노른자, 백작약을 더한다. </s>

<s>[INST] 왕씨. 전에 다조산을 써서 효과를 거두었다. 지금은 혈을 기르고 잘 소통되게 해야 한다. [/INST] 천궁, 당귀, 백작약, 백질려, 상지 </s>

<s>[INST] 주씨, 34세. 오래된 두통으로 눈이 아프고 어두워지며 붉은 건 화와 풍이 상초를 울체시켜 그러한 경우가 가장 많다. 발병한 지 3~4년이 되었으며 찬바람을 쐬면 심해진다고 한다. 이는 외부를 호위하는 맑은 기운이 오랫동안 손상된 것으로 서늘하게 발산시킨다고 낫는 게 아니다. 풍을 치료하려면 먼저 혈을 치료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따른다. [/INST] 구기자, 당귀, 백작약,사원자, 국화, 조구등 </s>

<s>[INST] 왕씨, 22세. 한창 젊은 나이인데도 정과 기가 왕성하지 않아 기경맥이 제대로 보호하고 지탱하지 못한다. 경서에서 양기가 허약한 경우에는 기가 강한 약으로 따뜻하게 보익하고, 음정이 부족한 경우에는 맛이 진한 약으로 채워서 보충한다고 하였다. 현재 식사는 전과 같기 때문에 동물성 약으로 보충하고 길러야 한다. [/INST] 소골수, 양골수, 돼지골수, 복신, 구기자, 당귀, 연자육, 감실 </s>

<s>[INST] 온씨, 32세. 음이 허하고 독맥이 손상되었다. [/INST] 육미에 녹각교, 추석, 석곡으로 만든 고를 더한다. </s>

<s>[INST] 진씨, 17세. 결핵성 허로증을 16세부터 앓아 기육과 맥에 간직되어야 할 생기가 체내에서 쇠약해졌다. 겨울에는 느긋하게 치료할 수도 있겠지만 여름에는 지체해선 안 된다. 진음이 날로 소모되지만 음은 빠르게 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렵다. [/INST] 양의전을 쓴다. </s>

<s>[INST] 진씨, 12세. 봄에 든 병이 여름까지 지속되어 날로 형색이 초췌해졌다. 이는 기가 많이 새어나가는 계절이기 때문에 진기가 먼저 손상되어 체내를 지키지 못하고 허손이 된 것이다. 정양하지 않으면 허손된 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해수나 열을 치료해 보았자 소용이 없다. 계절이 바뀌어 병세가 심해지는 건 더더욱 허증에 속한다. 좌측 맥이 매우 빠르고 항문에 누설되는 창양이 있어서 완전히 좋아지기는 매우 힘들다. [/INST] 숙지황, 산약, 연자육, 복령, 돼지척추뼈 </s>

<s>[INST] 서씨, 41세. 폐장을 식히고 건조한 걸 윤택하게하자 열은 완화되었으나, 심신이 병으로 쇠약해져 허로증이 되었다. 중년의 남자인데도 걸을 때 힘이 없고 잘 때 기침이 나온다. 지나치게 강하고 건조한 약으로 따뜻하게 보하는 치법을 쓰는 건 곤란하다. [/INST] 천문동, 생지황, 인삼, 복령, 토종꿀 </s>

<s>[INST] 황씨, 26세. 음이 손상되어 허로증이 되었다. [/INST] 아교, 달걀노른자, 생지황, 맥문동, 마자인, 감초, 대추 </s>

<s>[INST] 모씨. 음을 거두어들인 게 효과가 있었다. 기를 보익하는 약을 곁들여 비장, 간장, 신장을 같이 보한다. [/INST] 인삼, 숙지황, 구기자, 오미자, 우슬, 연자육, 산약, 감실 </s>

<s>[INST] 전씨. 양이 체표로 새어 땀이 나고, 음이 아래로 쏟아져 정액이 흘러나온다. 음과 양이 어그러져 음이 허하고 열이 치성하다. 뇌는 골수가 모인 곳이고, 배는 음이 모인 지음이다. 모든 양은 음에 올라타고 있다. 그러나 양기가 과잉되면 음은 더욱 약해져 양과 어우러질 수 없다. 그러므로 병으로 인해 음과 양이 어그러지고, 어그러진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명 허손이 된다. 앉아서 운기행공을 해도 음양이 조화되지 않고 허손이 회복되지 않아 매우 염려스럽다. 현재 늦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어 날싸가 서늘해졌는데도 몸에서 기가 새어 나가고 저녁이 되면 열이 난다. 이는 모두 음정이 손상되면서 타 없어지는 것이다. [/INST] nan </s>

<s>[INST] 2차 진료: 한밤중에 열이 치성하니 음이 허한 걸 어찌 의심하겠는가, 다만 전에 체표를 발산시켜 위분의 양이 흩어지고 새어 나갔다. 천산갑으로 근맥을 뚫어 잘 흐르게 하자 오히려 경락의 기혈이 손상되고 흩어져, 체내의 허손은 회복되지 않고 위분을 보호하는 양만 더욱 공허해졌다. 그라나 이때에도 절반쯤 무너진 벽을 지탱할 수는 있다.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면 수렴하는 가을과 저장하는 겨울에 굳게 걸어 닫고 칩거하여 양생하는 방법만 남아 있을 뿐이다. 장계명이 원기가 돌아갈 곳이 없으면 열이 타오른다고 한 것도 이를 말한 것이다. [/INST] 환약 처방: 인삼,자하거, 숙지황, 오미자, 연자육, 산약, 복령 </s>

<s>[INST] 장씨, 67세. 여러 해 동안 숨을 내쉴 때는 별문제가 없으나 숨을 들이 쉴 때 옆구리가 찌르듯이 이프다. 이는 간장과 신장의 경락이 허한 것이다. 처음에 맵고 신 맛이 나는 약을 써서 효과가 있었으나 이는 강ㄴ장의 본체와 기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조절했을 뿐이다. 따뜻한 성질의 약으로 신장을 보익하면서, 간장을 식히고 진액을 기르는 약을 곁들이는 게 중요하다. 지나치게 강렬하고 건조한 성질의 약은 삼간다. [/INST] 숙지황, 천문동, 구기자, 백자인, 복령, 원육, 여정자, 석곡 </s>

<s>[INST] 서씨. 올 음력 6월은 오랫동안 무더워 진음이 손상되었다. 늦가을에 기온이 내려갔어도 몸에서 기가 심하게 새어 나가고 들숨이 짧으며 소변에 정액이 섞여 혼탁하고 심한 갈증이 나며 어지럽다. 이는 간장과 신장의 맥이 간직하고 있는음이점차 손상된 것이다. 또한 음의 손상이 양명인 위장의 경락에도 악영향을 미쳐 식사량이 줄고 팔다리가 무력해졌다. 진월인은 음의 손상이 양에 악영향을 미치면 회복시키기가 매우 힘들다고 하였다. 실로 병을 치료하는 건 쉬우나 허손을 치료하는 건 어렵다. [/INST] 인삼, 천문동, 생지황, 복신, 여정자, 원지 </s>

<s>[INST] 종씨, 20세. 젊은 나이인데도 형색이 초췌하고 나타난 증상들이 이미 허로증에 속한다. 생장하고 왕성하게 하는 기가 이미 부족해져, 약으로 효과를 내기 힘들고 의사를 찾아도 도음이 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 위장이 편안하면 보가 된다. 후천인 비위를 보살펴 최대한 연명되기를 바랄 뿐이다. [/INST] 물고기부레, 연자육, 추석, 감실, 금앵자 </s>

<s>[INST] 주씨, 70세. 심신이 모두 노화로 쇠약하기 때문에 병을 직접 공략하서는 안 된다. 동물성 약으로 생기를 북돋을 수 있을 뿐이다. [/INST] 매일 수시로 대략 찻잔 정도의 모유나 우유에 생강즙 3푼을 넣고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s>

<s>[INST] 모씨 여성. 여름이 될 무렵 밀물처럼 열이 오르고 입에서 갈증이 나며 피부가 말라 비늘이 붙어 있는 것 같다. 이는 뼛속 깊은 곳에서부터 열이 나는 것 같은 골증조열증에 속한다. [/INST] 별갑, 은시호, 청호, 황금, 모란피, 지모 </s>

<s>[INST] 탕씨 여성. 초경을 아직 하지 않았다. 저녁이 될 무렵 추웠다 더웠다를 한다. 이는 선천의 진음이 부녹하여 허손으로 월경이 지연되는 병이다. 복부가 팽만하고 식사량이 줄었다. 태음인 비장과 궐음인 간장을 치료한다. [/INST] 백출 2돈, 후박 1돈, 당귀 2돈, 모란피 1.5돈, 모란피 1.5돈, 황금 1돈, 별갑 5돈 </s>

<s>[INST] 진씨, 12세. 어린 나이에 음이 부족하여 양이 항진되었다. 봄볕에 만물을 기르는 바람이 불어오고 땅기운이 오르자, 저녁에는 열이나고 새벽에는 땀이 나며 피부가 여리고 희며 맥이 빠르고 허하다. 식히고 풀어야 할 외부의 사기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장중경의 복맥탕을 쓴다. [/INST] 복맥탕에서 생강, 계지를 빼고 단맛이 나는 사탕수수의 즙을 더한다. </s>

<s>[INST] 왕씨, 12세. 유년기는 순양지체이기 때문에 양이 모두 뼈 속까지 모여 있어도 음은 아직 충만하지 않아 양이 음과 조하를 이루지 못한다. 지나친 활동과 근심 및 분노 등으로 인해 양이 갑자기 머리로 솟구치면 통증이 생기고, 숙면하여 양이 음분에 들어가면 통증이 그친다. 이는외부에서 침입한 사기가 아니기 때문에 전씨육미환에 귀갑, 지모, 추석을 더한 약을 항상 복용하여 음을 기르고 돋우어야 한다. [/INST] 전씨육미환에 귀갑, 지모, 추석 </s>

<s>[INST] 조씨, 13세. 피부가 창백하면서 붉고 맥은 작고 빠르다. 어린 나이에 진음이 아직 충만하지 않는데도 음낭과 항문 사이가 이미 새고 있다. 양만 오르내리면서 뇌와 오관을 막았다. 수를 북돋아 화를 제압하는 약을 항상 쓰지만 여전히 허손이 될까 걱정스럽다. [/INST] 생지황를 쓴 육미에서 산수유를 빼고 백작약, 황백, 지모, 인중백을 더해 꿀로 환을 빚는다. </s>

<s>[INST] 시씨, 32세. 척맥이 정상보다 깊은 곳에서 잡히고 제대로 거두어들이지 못하며 회흑색 담연을 뱉는다. 이는 음수가 체내에 부족하여 양화가 치솟는 것으로, 모두 허손의 조짐이다. 위장이 왕성해져서 식사량이 느는 걸 기대할 뿐이다. 나이가 서른이 넘었지만 100일 동안 정양한다면 건강해질 수 있다. [/INST] 숙지황, 천문동, 석곡, 복신, 원지,산약, 연자육, 감실, 추석 </s>

<s>[INST] 허씨, 32세. 음의 손상이 양에 악영향을 미쳐 바람과 추위를 꺼리고 오후에 밀물처럼 열이 오르며, 혀가 진홍색이고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며 허리뼈가 빠질 듯하고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속이 쓰리다. 지나치게 강맹한 약은 쓰기 힘들기 때문에 우선 양을 다독이고 진액을 기르는 약을 쓴다. [/INST] 하수오, 구기자, 천문동, 검은콩, 복신, 연자육 </s>

<s>[INST] 황씨, 전적으로 양이 새어 나가는 더운 계절인데도 매운맛으로 발산시키는 약을 함부로 써서 화가 솟구쳤기 때문에인후가 건조하고 호홉이 촉급하다. 병의 근원이 하초의 음이 허하여 허로증이된 데 있기 때문에 치료하기가 매우 힘들다. [/INST] 숙지황, 산약, 오미자, 감실, 복신, 연자육 </s>

<s>[INST] 2차지료: 앞 처방에 인삼을 더한다. [/INST] nan </s>

<s>[INST] 송씨, 허로증이 3년 되어 살이 빠지고 기름기가 없다. 들이쉴 때 숨이 가쁘고 기침을 하려고 해도 소리가나지 않으며 옆구리를 누르면서 웅크리고 있어야만 조금 힘이 나고 자다가 깨면 인후에서부터 흉완부까지 건조하다. 이는 오장의 진액이 모두 마른 것으로 치료할 방법이 없다. 체내의 기름기를 계속 보충할 방도를 알려줄 뿐 치료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INST] 자하거, 모유, 추석, 혈여탄 </s>

<s>[INST] 오씨, 28세. 정액이 흐르러나와 소변이 혼탁해진 지 오래되었다. 초겨울에 인후가 막혀 답답해 하자 의사가 찬 성질의 약을 써서 풀려고 하였으나 여름이 될 때까지 낫지 않았다. 신장의 음이 흘러나와 소실되기 때문에 하초의 용화와 뇌화가 잠복해 있지 않고 거두고저장하는 겨울철인데도 머리로 솟구친다. <내경>에서 소음의 맥은 인후를 지나 혀뿌리를 감싼다고 하였다. 음의 본바탕이 부족해져 오장의 진액을 위로 공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 들뜬 양만 끓어오르기 때문에 유악한 폐장이 날로 손상되어 막히고 새어 나간다. 이는 음이 허하여 양이 치솟는 전형적인 증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음기를 기르는 데는 편안히 정양하는 게 중요하다. 번민하고 진노하며 소리 내어 읽고 읊조리는 건 모두 양을 망동시키고 열을 조장한다. 자기에게 절실한 걸 공들여 닦지 않는다면 매일 초목으로 만든 약을 먹더라도 생기가 암암리에 손상될 것이니 어찌 묘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수의 본원이 허약한 걸보익하여 화염이 치성한 걸 억제하는 약이 없는 건 아니다. 아침에는 육미에서 모란피, 택사를 빼고 아교, 추석, 귀교, 모려, 연자육 등을 더하여 복용한다. 단단한 껍질을 쓰는 동물성 약으로 양을 가라앉히고 진액이 많은 약으로 음을 채워 넣으며 거두어들이는 약으로 정액이 새어나가지 않게튼튼히 하면 이것이 곧 음을 지극히 안정시키는 약이 된다. 자기 전에 보심든을 적당히 써 정신을 편안하게 하고 열을 푼다면 상초와 하초가 어우러져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엔 효과를 기약할 수 있다. [/INST] nan </s>

<s>[INST] 심씨. 맥이 가늘고 껄끄러우며 척맥이 정상보다 깊은 곳에서 잡힌다. 이는 하초 본원의 정액이 쇠약해져 용화가 치성한 것이다. 입과 잇몸이 붓는 건 모두 하초에서 허로 인해 양이 떠오른 것이다. 떠오른 용화를 인도하여 하초의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면 낫지 않은 적이 없었다. 다만 몸이 마르고 진액이 적어졌기 때문에 음이 지나치게 손상되어 창양과 옹저가 발병할 수 있으니 미리 염두에 두어야 한다. [/INST] 호잠환에서 진피, 당귀, 쇄양을 빼고 산약, 육종용, 돌소금을 더한 후 양고기로 만든 교를 넣어 환을 빚는다. </s>

<s>[INST] 안씨. 맥은 딱딱하다. 인후가 막히고가슴이 뜨거워 트림을 하면약간 편해지며, 허리와 무릎이 연약하고 정액이 저절로 흘러나온다. 이는 놀라고 두려워 간장과 신장이 손상된 것이다. 하초가 허하면 양이 홀로 치받아 거슬러 오르게 된다. 치료는 거슬러 오르는 양을 진정시켜 조절하면서 계속 하초를 채워 넣어야 한다. [/INST] 백작약, 계지, 모려, 용골, 복신, 대추, 쥐눈이콩껍질 </s>

<s>[INST] 정씨. 맥은 빠르면서 척맥이 정상보다 깊은 곳에서 잡힌다. 음정이 충만하지 않은 채 일찍 배설되기 때문에 양이 깊숙이 저장되지 못하여 땀이 나고 들숨이 짧다. 하초의 용화와 상화가 체내에서 타올라 얼굴과 눈으로 올라가고 폐장이 훈증되어 재채기와 콧물이 한꺼번에 나온다. 또한 위장이 약하여 식사량이 적고, 정애이 아래로 흘러 요도가 아프며, 간장의 양이 신장의 음을 소모하면서 자주 화를 내고 우울해하니 신장의 허가 그려놓은 듯 뚜렷하게 드러났다. 동물성 약으로 정을 채워 넣으면서 옛부터 내려온 윤택하게 하는 방법과 수렴하는 방법을 같이 쓰기로 하였다. [/INST] 소, 양, 돼지, 녹각교, 숙지황, 인삼, 산수유, 오미자, 감실, 연자육, 산약, 복신, 금앵자 </s>

<s>[INST] 조씨, 21세. 정기가 체내에서 손상되고 겨울에 거두어 저장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한밤중에 기가 치받아 기침이 나오고 편히 잠들지 못하였기 때문에 한밤중에 기가 치받아 기침이 나오고 편히 잠들지 못한다. 이는 모두 허로증의 말기 증상으로 낫기 힘들다. [/INST] 인삼, 자하거, 복령, 복신, 오미자, 호도육 </s>

<s>[INST] 요씨, 23세. 좌측 맥은 가늘고 우측 맥은 공허하다. 안색이 좋지 않고 정신이 흐릿하며 목이 쉬는 건 정이 하초에서 손상된 것으로, 기를 단단히 거두어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기침과 땀이 난다. 허로의 중증으로 약이 효과를 내기 힘들다. 대조환을 쓴다. [/INST] </s>

<s>[INST] 정씨. 좌측 맥은 활시위처럼 팽팽하고 강하게 뛴다. 베개를 베고 자려고 누우면 차가운 담연이 올라오고 자정 이후에는 마른기침이 나온다. 이는 신장이 허하여 양이 잠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허증이다. 음이 새지 않도록 단단히 거두어 들이고 들뜬 양을 하초로 인도하는 약을 써야지, 뜨겁고 건조한 성질의 약을 갑작스럽게 써서는 안 된다. [/INST] 숙지황, 백작약, 산약 복령, 모란피, 택사, 차전자, 우슬, 호도육 </s>

<s>[INST] 장씨. 맥은 가늘고 촉급하여 3~5번 박동하다가 1번씩 쉰다. 머리를 아래로 숙이려 하고 베개를 베면 기가 치받아 계속 누워 있을 수 없다. 이는 신장이 의지할 곳이 없고 독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허손이 여기에 이르면 구할 벙범이 없다. [/INST] 숙지황, 오미자, 복령, 청연, 돼지척수 </s>

<s>[INST] 주씨, 29세. 진음이 오랫동안 손상된 후 회복되지 않아 양기가 저절로 오르내리기 때문에 움직이기만 해도 외감이 든 것처럼 느껴진다. 이느 모두 몸에서 정기를 제대로저장하지 못하여 외부의 사기에 대한 방어가 견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음을 치료해야 한다. 고본환 등을 쓰면서 단단한 껍질을 쓰는 동물성 약을 더하여 양을 가라앉힌다. [/INST] 고본환에 홍합, 추석, 아교를 더한다. </s>

<s>[INST] 금씨, 22세. 허증이 5년 동안 지속되어 진음이 손상된 게 회복되지 않는다. 음력 6월에 음이 생성되지 못하자 양이 망동하여 머리로 솟구쳤기 때문에 터질 듯한 통증이 발생하였다. 눈병이 낫지 않는 것도 병의 뿌리가 간장과 신장에 있기 때문이다. 양을 가라앉히면서 간장과 신장을 보익한다. [/INST] 자석육미환에 귀갑을 더한다. </s>

<s>[INST] 호씨. 양이 홀로 치받아 가슴이 아프고 두근거리며 갈증이 심하고 잇몸에서 피가 난다. 이는 모두 하초의 정이 손상된 것이다. 재질이 무겁고 맛이 진한 약으로 빈틈을 채워 보충하면 효과를 기약할 수 있다. [/INST] 숙지황, 오미자, 목신, 연자육, 감실, 산약, 모유, 추석 </s>

<s>[INST] 정씨. 올 상반년은 궐음이 주관한다. 춘분에 땅기운이 상승하면 사람의 양기도 떠오른다. 풍은 양이 변화된 기다. 음이 하초에서 부족해지면 양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초는 더욱 뜨거워지고 하초는 더욱 차가워진다. 이는 모두 허증에 속한다. 그러므로 귀교, 모유 등의 동물성 약을 복용하면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다. 몹시 쓰고 차가운 성질의 약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 이에 짠맛이 나는 약으로 음분에 들어가고 단단한 껍질을 쓰는 동물성 약으로 양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쓰기로 하였다. [/INST] 숙지황, 귀갑교, 아교, 원지, 산약, 연자육 </s>

<s>[INST] 장씨, 35세. 간장의 기가 솟구칠 때 짠맛이 나는 약을 쓰면 음분으로 들어가서 수가 목의 본체를 생장시킨다. 이는 허증의 치법이다. 기가 새어 나가는 무더운 여름에 과로로 인하여 병이 재발하였다. 병세는 비록 전보다약하지만 맥과 증상은 예전과 같았다. 반드시 오랫동안 정양하여 음과 양이 저절로 어우러져야만 병이 완치될 수 있다. 단단한 껍질을 쓰는 동물성 약으로 양을 가라앉히면서, 신맛이 나는 약을 곁들여 수렴시키기로 하였다. [/INST] 숙지황, 백자인, 산수유, 오미자, 쇄양, 홍합, 해삼, 아교, 귀판, 복령, 연자육, 감실, 돌소금 </s>

<s>[INST] 금씨. 간장의 혈과 신장의 정이 저장되지 않으면 양이 의지할 곳이 부족해진다. 어지러이 꿈을 많이 꾸는 건 양과 신이 모두 떠오르기 때문이다.단단한 껍질을 쓰는 동물성 약으로 하초를 채우고 보충해야 한다. [/INST] 숙지황, 홍합, 아교, 산수유, 소맥, 용골, 모려 </s>

<s>[INST] 2차 진료: 신장이 허하여 기가 등으로 치받고 간장이 허하여 열이 심장을 자극한다. 이는 모두 졍혈이 체내에서 부족해져 신과 혼이 의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에는 무거운 성질로 가라앉히는 약을 써서 허겁을 다스리고 채워 넣는 약을 써서 하초를 충만하게 한다. 동물성약은 모두 육체를 충만하게 길러주기 때문에 허로증을 치료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INST] 숙지황, 모려, 홍합, 오미자, 산수유, 용골, 구기자 </s>

<s>[INST] 오씨,18세. 맥은 가늘고 빠르면서 좌측 척맥이 정상보다 깊은 곳에서 잡힌다. 이는 선천적으로 매우 허약하여 진음이 충만하지 못한 것이다. 성생활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음기가 일찍 배설되기 때문에, 하초의 용화와 상화가 심하게 타오르고 진액이 암암리에 소모되어 허겁증이 될 소지가 있다. 약은 지극히 정적이면서 음의 속성만 가진 걸 써야 하며, 양생이 더욱 중요하다. [/INST] 지백지황환에서 모란피, 택사를 빼고 귀갑, 천문동으 더하여돼지 척수로 환을 빚는다. </s>

<s>[INST] 전씨, 50세. 열이 좌측에서부터 곧바로 솟구쳐 귀의 앞뒤가 붓는다고 한다. 얼굴이 기름기로 번들거린다. 매번 오후 저녁 무렵이면 발바닥 한가운데가 타듯이 뜨거워진다고 한다. 작년에 다조산으로 상초의 울체된 열을 소통시켰으나 효과가 없었다. 이는 간장과 신장의 음화가 오관을 침범한 것으로, 남자의 정액이 부족해져 양이 하초에서 어우러지지 못하기 때문이다.정서에 음을 기르고 채우는 약을 쓰면서 만드시 단단한 껍질을 쓰는 동물성 약의 무거운 성질로 양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하였다. 시험 삼아 써 보니 푹 자고 밤새 편안했다. 양은 움직이고 음은 고요해야 한다는 지극한 이치를 깨달았다. [/INST] 숙지황, 귀판, 산수유, 오미자, 복령, 자석, 황백, 지모 </s>

<s>[INST] 고씨, 22세. 음정이 하초에서 손상되어 허증의 화가 타오르기 때문에 척추, 허리, 대퇴골이 시고 아프며 골수가 공허하다. 이는 독맥과 대맥 등 여러 경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치료는 골수를 채우고 진액을 보충해야 한다. 열만 보고 서늘한 성질의 약을 써서는 안된다. [/INST] 숙지황, 구기자, 어교, 오미자, 복신, 산약, 연자육, 감실 </s>

<s>[INST] 진씨, 20세. 인후가 막혀 아프고 눈이 아프며 들숨이 짧으면서 촉급하다. 전에 각혈을 하고 정액이 흘러나왔다. 이는 모두 음이 안에서 지키지 못하여 양만 홀로 얼굴의 오관으로 떠오른 것이다. 하초의 음을 채워 양을 조절하게 해야 한다. [/INST] 숙지황, 구기자, 한련초, 국화, 여정자, 복령 </s>

<s>[INST] 모씨, 32세. 가슴이 답답하여 편치 않고 눈동자에 광채가 없다. 이는 소음인 신장의 수가 메말랐기 때문에 양이 홀로 치솟아 가라앉지 않는 것이다. 음을 채우고 양을 가라앉히기로 하였다. [/INST] 인삼, 숙지황, 천문동, 맥문동, 복신, 귀판 </s>

<s>[INST] 모씨 여성. 갈증이 나도 물을 마시려고 하지 않는 건 음이 위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깨어서는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여 쉽게 놀라고 땀이 난다. 치료는 거두어들이고 보충해야 한다. [/INST] 인삼, 숙지황, 산수유, 복신, 오미자, 원지 </s>

<s>[INST] 소씨. 정혈이 손상되어 기가 가라앉거나 들어가지 못한다. 양이 떠서 정신을흔들면 혼백이 편치 못하고 오장의 음도 제자리에서 안정되지 못한다. [/INST] 인삼, 감초, 연자육, 복신, 용골, 금박 </s>

<s>[INST] 노씨. 유형인 혈액이 외상으로 손상되면 무형인 신기가 의지할 곳이 없어진다. 마침 양을 저장하는 시기인 겨울이 되었다. 양이 미약하여 추위를 꺼리고 기경맥의 진액과 기가 전신에 퍼지기에 부족하여 걸음걸이가 비뚤어지며 멍청해진 듯 잘 잊어 먹으니, 어찌 한결같이 정과 기가 안에서 쇠약해진 증후가 아니겠는가? 곧 음만 있고 양이 없는 대설이니 동지가되어야 양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지리멸렬한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평소 따뜻하게 보한 것이 효과가 없었던 건 기의 본원이 왕성했기 때문이다. 그라나 지금은 정과 기가 모두 쇠갈한 상태이므로 이러한 선례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INST] 인삼, 녹용, 당귀, 구기자, 복령, 사원자 </s>

<s>[INST] 마씨. 음정은 아래로 새어 나가고 양기는 울체되어 위로 치솟았다. 태충맥이 쇠약해지고 기가 위로 치받아 갑자기 간질성 혼수가 발생하였다. 음과 양이 어우러지지 못하여, 음은 체내에서 양을 따라 망동하여 흘러나가고 양은 땀을 통해 새어 나간다. 성생활을 삼가고 조용한 방에서 홀로 기거해야 한다. 치료는 음으로 양을 구하고 양으로 음을 구하며 굳게 닫아 걸고 칩거하여 저장하는 게 중요하다. 백일이면 효과가 있고 오랜 시일이 지나면 본원을 회복시킬 수 있다. [/INST] 육종용, 오미자, 원지, 복신, 감실, 연자육, 양의 콩팥 </s>

<s>[INST] 손씨, 42세. 체형은 풍만하나 맥이 끊어질 것 같고 작다. 이는 양기가 부족한 체질이다. 번거럽고 [/INST] nan </s>

<s>[INST] 모씨, 20세. 젊고 힘이 넘칠 나이에 심신이 초췌하고 몸이 앞뒤로 당겨 편치 않다. 이는 기경맥의 기가 부족하고 소임인 신장이 병든 것이다. [/INST] 육종용, 구기자, 당귀, 우슬, 사원자, 복령 </s>

<s>[INST] 모씨. 음양의 두 기가 부진하여 초봄에 팔미환에서 매운맛이 나는 육계를 빼고 신맛이 나는 오미자, 작약을 더하여 썼다. 이는 양으로 음을 구한 것이다. 아울러 귀비탕으로 영분을 지키고 보충하자 효험이 있었다. 기운이 상승하는 봄과 새어 나가는 여름에는 체내가 허하여 저장하고 거두어들이는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늘 짜증이 나고 피로해<내경>의 봄과 여름에는 양을 기르고 가을과 겨울에는 음을 기르는 방법을 쓴다. 이는 병의 치료가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를 논한 것이다. [/INST] 여름이니 아침에는청낭반룡환을 복용한다. 녹용, 녹각상, 녹각교, 적복령, 백복령, 숙지황, 육종용, 보골지, 오미자. 저녁에는 귀비탕에서 목향을 빼고 구기자를 더하여 복용한다. </s>

<s>[INST] 왕씨 부인. 부인과 의서에서는 맨 처음에 반드시 월경의 조절을 논술한다. 결혼을 한 경우에는 반드시 임신과 출산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결혼한 지 10년이 지났으나 임신을 하지 못하였다. 신장에 든 병이 기경팔맥까지 파급된 것이다. 월경이 늦어지고 새벽에 설사가 나오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게 음식을 먹으면 잠시 완화되고 항문이 헐어 새어 나온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이는 모두 하초의 허손에 속한다. [/INST] 인삼, 녹용, 자석영, 복령, 당귀, 보골지 </s>

<s>[INST] 왕씨 부인. 부인과 의서에서는 맨 먼저 월경의 조절을 논술한다. 현재 월경이 조화롭지 못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며 두려워하고 정신이 무디1어지며 양쪽 다리가 모두 차가우면서 부었다. 동지 무렵에 병세가 전보다 심해졌다. 이는 모두 간장과 신장이 체내에서 허손되어 양이 음과 어우러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INST] 설씨가감팔미환을 연한 소금물로 3돈씩 복용한다. </s>

<s>[INST] 만씨, 27세. 맥은 빠르면서 좌측 맥이 약간 크다. 우측 허리가 당기고 다리가 위약하며 새벽 3~5시에 도한이 나면서 깨고 꿈결에 정욕이 일면 정액이 흘러나온다. 별병한 지 반년 만에 6~7개의 척추뼈가 뛰어나왔다. 서재에서 생활하다가 습기에 상했다고 한다. 육음의 외부 사기로 인해 발병된 감염증은 저절로 나았다. 얼굴 색과 맥으로 병을 진단하면 이는 선천적으로 체질이 원래 허약하여 왕성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간장의 혈과 신장의 정이 손상되자 기경팔맥이 쓸 힘이 부족해진 것이다. 근골이 병든 건 체내의 정혈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INST] 인삼 1돈, 녹용 2돈, 구기자 3돈, 당귀 1돈, 팔각회향 1돈, 오도육 2개, 수컷 양의 콩팥 2개 </s>

<s>[INST] 주씨, 36세. 맵고 따뜻하며 짜고 윤택한 성질을 가진 부드러운 약으로 소통시키는 건 신장은 건조한 걸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들 약재를 복용해도 효과가 적은 건 과로로 신장의 진기가 상하고 기경팔맥이 모두 쇠약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양을 북돋기로 하였다. [/INST] 녹용, 육종용, 당귀, 구기자, 백자인, 두충, 토사자, 사원자 </s>

<s>[INST] 범씨, 21세. 부모가 허약하여 일찍 사망하였다. 선천적으로 체질이 왕성하지 못하여 나이 스물에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허손이 나타났다. 오한과 별열도 과로하면 발생한다. <내경>에서 양유맥이 쇠약해지면 양의 경맥을 묶고 호위하며 통괄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하초가무력한 건 유형인 정과 혈이 근골을 충분히 함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하초의 원기가 손상되면 반드시 기경팔맥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경우 약으로 보해도 소용이 없다. [/INST] 녹용, 구기자, 당귀, 파극, 사원자, 복령, 팔각회향 </s>

<s>[INST] 시씨. 치받는 기가 옆구리를 지나 인후부로 솟구치고 몸이 날마다 점점 마른다. 이는 과로로 간장과 신장이 상하여 허손이 된 것이다. 정기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기만 치솟은 것이다. 양을 소통시키고 음을 갈무리하기로 했다. 점차 양은 제자리로 돌아가고 음은 거두어들여지기를 기대해 본다. 증상만 보고 증상만 치료하려는 방법은 옳지 않다. [/INST] 육종용, 숙지황, 오미자, 구기자, 백자인, 복령, 상심자, 사인, 돌소금 </s>

<s>[INST] 왕씨, 30세. 양이 허하여 등이 차갑고 팔다리가 시리며, 음이 허하여 화가 솟구치고 가슴이 답답하며 두근거린다. 이는 숙환으로 손상된 게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모두 허손에 속한다. 보익하여 양을 진정시키고 음을 거두어들이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 [/INST] 아침에는 설씨팔미환을 복용하고 저녁에는 귀비탕에서 황기 목향을 빼고 쓴다. </s>

<s>[INST] 모씨. 간장과 신장이 손상되고 기경팔맥에 기가 없어 연로하지 않는데도 매우 쇠약해졌다. 우선 양을 소통시키고 음을 지키는 방법을 쓰면서 좀 더 명확해지면 조절하기로 했다. [/INST] 육종용, 숙지황, 녹각상, 오미자, 백자인, 복령 </s>

<s>[INST] 왕씨, 29세. 정액이 흘러나오고 두려워하는 건 간장과 신장의 음이 많이 새어 나가 양이 음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다. 발에서부터 머리끝까지 모든 경맥의 기가 용천혈에서 일어나는 건 소음의 맥이 용천혈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음과 양을 거두어들이는 건 뿔뿔이 흩어진 병졸들을 불러 모으는 것과 같다. 약을 쓰는 건 병사를 부리듯 해야 한다. [/INST] 숙지황, 구기자, 당귀, 오미자, 원지, 귀판, 녹편, 양고기 </s>

<s>[INST] 모씨. 맥은 허하고 가늘다. 밤에는 열이 나고 새벽에는 추워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무기력하며 입에서 갈증이 나고 땀이 난다. 이는 오장의 진액이 부족해진 데다가 봄이 되어 기가 밖으로 새어 나갔기 때문이다. 장중경이 말한 원기가 손상되면 단맛이 나는 약을 써야 한다는 가르침을 따른다. 음이 허한 경우이기 때문에 복맥탕을 쓴다. [/INST] 감초 7푼, 인삼 1돈, 아교 2돈, 화마인 1돈, 생지황 2돈, 맥문동 1돈, 계지 3푼, 백작약 1..5돈 </s>

<s>[INST] 모씨, 24세. 음의 손상이 양에까지 악영향을 미친 데다가 봄여름은 대지의 양기가 새어 나가는 계절이기 때문에 진기가 체내에서 모이지 않아 심신이 모두 쇠약해졌다. 열은 반드시 기를 손상시킨다. 기를 튼튼히 하면서 하지에 음이 회복되기를 기다린다. [/INST] 인삼, 숙지황, 오미자, 산약, 감실, 연자육 </s>

<s>[INST] 장씨, 24세. 오장의 음이 오랫동안 부족하고 기경팔맥이 무력하다. 이는 오랫동안 허손이 회복되지 않은 것이다. 중완 부위가 약간 아프고 배꼽에 박동감이 있기 때문에 결코 윤택하고 기름지며 서늘한 성질의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대건중탕으로 본원의 진기를 따뜻하게 기르고 기경팔맥을 충만하게 하여, 양을 소통시키고 음을 거두어들인다. [/INST] 인삼, 백출, 감초, 복령, 숙지황, 육종용, 당귀, 백작약, 계지, 구기자, 오미자 </s>

<s>[INST] 허씨, 19세. 자주 화를 내고 식사량이 줄면서 입맛이 없으며 대변이 묽게 설사로 나온다 3년 동안 오래 지속된 병이니 내상증이 확실하다. 체내의 열을 식히고 페장을 윤택하게 하여 해수를 다스리려고만 하면 결국 비위에 부담을 주게 된다. 사람의 몸이 병으로 손상되면 반드시 먼저 음과양이 어그러지개 된다. 태음인 비장이 날로 약해지면 자연적으로 소양인 쓸개의 목이 침범하게 된다. <내경>의 가르침을 좇아 비장을 보하고 쓸개를 소통시킨다. [/INST] 사군자탕에 상엽, 모란피를 더한다. </s>

<s>[INST] 2차 진료: 허로증이 3년 동안 지속되어 심신이 크게 쇠약해지고 식사량이 줄면서 입맛이 없으며 대변이 묽게 설사로 나오고 등과 팔다리에 한기가 들며 열이 가슴속에서 치성하고 기침이 나올 때마다 전신이 흔들리면서 당기며 간혹 옆구리와 늑골까지 자극된다. 나타나는 각종 증상들이 모두 병이 심해지면서 몸 전체로 파급되었다. 앞서 사군자탕으로비위의 진기를 기르면서, 소양의 목화를 조절하는 상엽과 모란피를 더 넣어 비토를 침범하는 걸 줄이기로 하였으나 복약 후에도 효과가 없었다. 생각건대 체내의 음과양이 어그러지면 병이 된다. 현재 맥과 증상으로 보면 손상이 이미 극심해진 상태이니 식물성 약이 어떻게 진작시킬 수 있겠는가? 증상만 보고 증상만 치료하려는 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기를 보익한 것이 효과가 적었으므로 영분을 다스리기로 하였다. 식사량이 줄고 설사를 하기 때문에 윤택하고 기름진 약은 적합하지 않다. 잠시 장경악의 이음전을 쓰면서 솟구치는 걸 가라앉히고 새어 나가지 않도록 굳게 거두어들이는 약을 더한다. 만일 위장이 소생하여 입맛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실로 치법을 강구하기조차 어렵게 된다. [/INST] nan </s>

<s>[INST] 3차 진료: 인삼, 추석, 산약, 복령. 자하거로 만든 교를 넣고 환을 빚는다. [/INST] nan </s>

<s>[INST] 장씨. 땀이 많이 나서 양이 허탈해진 망양증이 되었다. 이는 과로한 상태에서 감기에 걸려 내상을 겸했다는 걸 의사가 알지 못하고, 풍한으로 인한 외감으로만 봐서 발산했기 때문에 악화된 것이다. 그러므로 반년이 지났지만 병으로 손상된 게 회복되지 않았다. 먹을 수 있는 경우에는 기와 혈을 동시에 보한다. [/INST] 인삼, 백출, 복령, 사원자, 육종용, 당귀, 구기자 </s>

<s>[INST] 장씨, 19세. 음의 손상으로 인해 허로증이 되어 식사량이 줄고 대변이 무르며 오한과 발열이 있다. 우선 중초를 치료하는 건 비장과 위장이 영위를 주관하기 때문이다. [/INST] 이공산에 오미자를 더한다. </s>

<s>[INST] 오씨, 36세. 허손으로 식사량이 줄고 배가 아프며 대변이 무르다. 중초인 후천의 비위가 급하기 때문에, 객담을 동반한 해수에 집착하여 일일이다 치료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INST] 이공산에서 백출을 빼고 백작약, 익지인을 더한다. </s>

<s>[INST] 양씨 부인. 등이 차고 가슴이 뜨거우며 위장이 약해 식사량이 줄었으나 월경은 여전하다. 이는 상초의 허손에 속한다. [/INST] 생지황 복신, 맥문동, 백편두, 감초 </s>

<s>[INST] 중씨. 오랫동안 해수가 나오고 심신이 쇠약해졌다. 이는 과로로 인한 내상증이다. 의사가 상초와 하초 중 어디에서부터 손상이 시작되었는지도 구분하지 않은 채, 단지 쓰고 찬 성질의 약으로 가라앉혀 내려가게 했다. 이 때문에 기가 새서 땀이 줄줄 나고 진액이 손상되어 밤에 열이 나며, 위장이 쓴맛이 나는 약에 손상되어 식사량이 급격히 줄었다. 노쇠와 허로가 심한데 어찌 쉽게 편안해질 수 있겠는가? 건중탕을 쓴다. [/INST] 황기건중탕에서 생강을 뺀다. </s>

<s>[INST] 2차 진료: 앞의 처방에 오미자를 더한다. [/INST] nan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