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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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2
Part of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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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values
Korean Defi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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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67
English Defi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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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78k
Usages
stringlengths
2
4.58k
Vocabulary Level
stringclasses
3 values
Semantic Category
stringlengths
6
19
-ㄴ답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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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높임으로) 듣는 사람이 과거에 들은 사실에 대해 물을 때 쓰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the listener what the listener heard in the past.']
['승규는 잘 지낸답디까? ', '요새 민준이는 뭐 하고 산답디까? ', '왜 좋은 침대에서 자면 좋은 꿈이라도 꾼답디까? ', ['그래서 지수는 언제 온답디까? ', '이번 주말에 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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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ㄴ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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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 높임으로) 이전에 직접 들은 내용이나 사실을 전할 때 쓰는 표현.']
['(formal, moderately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pass along a message or fact that the speaker heard earlier.']
['어제 오랜만에 지수를 만났는데 지수네는 그저 그렇게 산답디다. ', '오늘 새로 문을 연 가게에서 열 번째 손님까지는 공짜로 음식을 준답디다. ', '요새 부쩍 피곤해 병원에 갔더니 입원을 해야 한답디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 ', '내일은 눈이 온답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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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ㄴ답시고
어미
['주어가 앞의 말을 뒤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에 대한 근거라고 내세우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 못마땅하게 봄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is displeased about the subject claiming that the preceding statement is the reason for the following action.']
['지수는 도와준답시고 귀찮게 해서 오히려 폐만 된다.', '동생은 라디오를 고친답시고 만지다가 아예 망가뜨려 버렸다.', '승규가 위로한답시고 한 말이 민준이에게는 오히려 상처가 되었다.', ['음악회에 같이 안 갈래?', '그런 비싼 음악회는 예술을 안답시고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이나 가는 거라고 봐.']]
null
null
-ㄴ대
어미
['(두루낮춤으로) 앞의 말이 나타내는 사실에 대하여 강하게 부정하거나 의문을 제기할 때 쓰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strongly denying the fact of the preceding statement, or raising a question about it.']
['요즘 누가 그렇게 힘든 일을 한대?', '이렇게 시끄러운데 어떻게 영화를 본대?', '한참이 지났는데 지수는 왜 이렇게 안 온대?', ['부장님은 왜 저렇게 화를 내신대?', '나도 잘 몰라. 다들 눈치만 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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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ㄴ대
null
['(두루낮춤으로) 다른 사람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할 때 쓰는 표현.', '(두루낮춤으로) 듣는 사람이 이전에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을 물어볼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rectly tell something the speaker heard from another person.', '(informal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about something the listener knows from having heard it.']
['주말에 비 온대.', '수업이 7시에 끝난대.', '승규가 방학 때 바닷가에 놀러 간대.', '지수가 아파서 내일 학교에 못 온대.', ['희선가 뭐라고 해?', '어, 거기는 지금 눈이 온대'], '애들이 이 영화를 본대?', '승규가 회사를 그만둔대?', '지수는 이 내용을 이미 다 안대?', '다들 오늘 저녁에 있는 모임에 참석한대?', ['네 친구는 언제 온대?', '거의 도착했을 거야. 다시 전화해 볼게.']]
null
null
-ㄴ대도
null
['앞에 오는 말이 어떤 상황을 가정하거나 실제 상황을 제시하지만 뒤에 오는 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lthough the preceding statement assumes a certain situation or presents a real situation, it does not affect the following statement.']
['아무리 빨리 준비한대도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다. ', '그가 마음을 돌이켜 돌아온대도 다시 사귀지 않겠어. ', '학창 시절로 돌아간대도 인생이 달라질 것 같지 않았다. ', '지금부터라도 그 학생이 학교를 나온대도 정학 처분을 피할 수 없다. ', ['우리 바다 수영에 도전해 볼래?', '난 물이 너무 싫어. 백억을 준대도 안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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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ㄴ 대로
null
['앞에 오는 말이 뜻하는 과거의 행동이나 상황과 같음을 나타내는 표현.', '앞의 말이 뜻하는 현재의 상태와 같은 모양으로의 뜻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the same as a previous act or stat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the same as the present state.']
['기상청에서 예보한 대로 비가 정말 많이 오네요.', '본 대로 자세히 말해야 교통사고 조사에 도움이 된다.', '예상한 대로 우리 선수의 실력이 앞서서 어렵지 않게 승리를 했다.', '과연 듣던 대로 지수가 키도 크고 예쁘네요.', ['민준아, 면접시험은 잘 봤니?', '잘 모르겠어요. 그냥 평소 제가 생각한 대로 대답했어요.'], '요즘 현대인들은 바쁘지만 바쁜 대로 시간을 내서 여가를 즐긴다.', '용돈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대로 아껴 써서 괜찮아요.', '저는 성형 수술을 하는 것보다는 못생겨도 못생긴 대로 개성을 살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삭막한 도시의 풍경이 낯설어도 낯선 대로 적응해야만 했다.', ['승규 씨는 키가 커서 좋겠어요.', '좋지만은 않아요. 선반에 자주 머리를 부딪히기도 해서 키가 큰 대로 불편한 점이 있어요.']]
null
null
-ㄴ대서
null
['다른 사람에게 들은 내용을 근거로 다음 내용을 전개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following content is based on what was heard from another person.']
['유학 간 친구가 돌아온대서 기뻤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대서 우산을 가지고 왔어.', '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니까 누나가 청소를 한대서 나도 도왔다.', ['유민아, 그 책은 예전에 읽은 거 아냐?', '맞아. 지수가 본대서 빌려주려고 가지고 왔어.']]
null
null
-ㄴ대서야
null
['듣거나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부정적으로 판단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question or make a negative judgment on what the speaker heard or learned.']
['사탕을 달고 산대서야 충치가 안 생길 리 없지.', '그렇게 서두른대서야 준비물을 안 빠뜨리고 다 챙기겠니?', '쇼핑을 그렇게 한대서야 생활비가 안 부족할 수 있겠어?', ['매일 그렇게 술을 마신대서야 몸이 남아나겠니?', '회식이 많아서 어쩔 수 없어요.']]
null
null
-ㄴ 대신에
null
['앞에 오는 말과 뒤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태나 행동 등이 서로 다르거나 반대임을 나타내는 표현.',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상태를 비슷하거나 맞먹는 다른 행동이나 상태로 바꾸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tates and behaviors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and the following statement are different or opposites.', 'An expression used to offer something similar to make up for a behavior or stat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이 약은 입에 쓴 대신에 효과는 아주 좋다.', '승규는 평일에 회사 일로 바쁜 대신에 주말에는 한가하다.', '지수는 예쁜 대신에 성격이 까다로워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지는 않다.', ['이번 여름에는 작년에 비해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네, 맞아요. 하지만 비가 많이 온 대신에 더위가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편의점은 이십사 시간 운영해서 편리한 대신에 값이 조금 비싼 편이다.', '며칠 동안 청소를 못 한 대신에 이번 주말에는 대청소를 해야 한다.', '먼저 온 사람들이 자리를 떠난 대신에 늦게 온 사람들이 빈자리를 채웠다.', ['지수야, 너한테 소포가 왔어. 이것 좀 보렴.', '와, 아빠가 제 생일에 출장을 가신 대신에 선물을 보내셨어요!']]
null
null
-ㄴ대야
null
['앞에 오는 말이 뒤에 오는 말의 조건임을 나타내는 표현.', '어떤 상황을 가정했을 때 그것이 별로 심각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님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preceding statement is the requirement for the following statement.',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n assumed situation is not that serious nor difficult.']
['공부한대야 컴퓨터를 사 주지.', '같이 여행 간대야 비행기 표를 미리 예매할 텐데.', '뭘 산대야 돈을 주지. 말을 안 하니 알 수가 있나.', ['승규 대학 등록금은 준비했어요? ', '대학교에 진학한대야 등록금을 마련하지. '], '네가 잠깐 쉰대야 일에는 차질이 없을 테니까 걱정 마.', '길이 막힌대야 이삼십 분 더 걸리는 거지, 뭐.', '비가 온대야 얼마나 오겠어. 그냥 가자. ', ['영화 본대야 두 시간이면 충분하지 않겠니?', '응, 두 시간이면 충분해.']]
null
null
-ㄴ대요
어미
['(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을 일러바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rais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talks about something that he/she knows.']
['할아버지, 형이 동생을 때린대요.', '지수가 친구들한테 계속 욕을 한대요.', '엄마, 유민이가 학원에 안 가고 놀이터에서 논대요.', ['선생님, 민준이가 자꾸 애들을 괴롭힌대요.', '안 되겠네. 민준이 보면 선생님한테 좀 오라고 해라. ']]
null
null
-ㄴ대요
null
['(두루높임으로) 다른 사람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할 때 쓰는 표현.', '(두루높임으로) 듣는 사람이 이전에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을 물어볼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rectly tell something the speaker heard from another person.',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about something the listener knows from having heard it.']
['정 작가가 요즘 새 소설을 쓴대요.', '친구들이 이 옷이 저한테 잘 어울린대요.', '이번 주말에 교수님이랑 학생들이 함께 답사를 간대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눈이 온대요.', '그럼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군.'], '올 여름에 과일 값이 오른대요?', '아버님께서 주말에 서울에 올라오신대요?', '오늘부터 건물 전체에 난방을 시작한대요?', ['유민이가 벌써 초등학교에 입학한대요?', '그렇다니까. 태어났을 때부터 봐서 그런가 아직도 아기처럼 보이는데 말야.']]
null
null
-ㄴ댔는데
null
['과거에 들었던 말의 내용을 전하면서 뒤에 그 말의 내용과 대립되거나 관련되는 사실이 옴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express what the speaker heard in the past, implying that the following content is opposite to or related to the content.']
['일기 예보에서 오늘 비가 온댔는데 비 안 오네.', '승규는 아까 분명히 도서관에 간댔는데 카페에서 뭘 하는 거지?', '역에서 내리면 바로 서점이 보인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서점은 보이지를 않았다.', ['어제 지수랑 피자를 먹으러 갔었어.', '정말? 지수는 다이어트를 시작한댔는데 너랑 피자를 먹었어?']]
null
null
-ㄴ댔자
null
['앞에 오는 말을 인정한다고 해도 기대에 못 미치거나 별것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lthough the speaker accepts the preceding statement, it is below their expectations or of little value.']
['지금 서둘러 간댔자 기차는 출발했을 거야.', '이제 와서 이야기한댔자 무슨 소용 있겠니?', '친구에게 편지를 쓴댔자 오해를 풀기는 어려울 거야.', ['지난주에 유민이 생일이었는데 오늘이라도 선물을 갖다 줘야겠어.', '생일 지난 후에 선물을 준댔자 받는 사람이 기뻐하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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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ㄴ데
어미
['뒤의 말을 하기 위하여 그 대상과 관련이 있는 상황을 미리 말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두루낮춤으로) 듣는 사람의 반응을 기대하며 어떤 일에 대해 감탄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일정한 대답을 요구하며 물어보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talk in advance about a situation to follow.',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dmire something while anticipating the listener's response.",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the listener while anticipating his/her answer.']
['차가 뜨거운데 금방 식으니까 마실 만할 거야.', '우리 조금 출출한데 간단한 음식이라도 먹을까?', '이 옷은 예쁜데 얇아서 날이 따뜻할 때 입어야겠다.', ['여름 방학이 되면 이곳으로 여행을 가는 건 어떨까?', '여기가 여행지로 좋기는 한데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아름다워.'], '이 작품은 아주 훌륭한데.', '너희 아버지는 굉장히 멋있으신데.', '저 여배우는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예쁜데?', ['저는 제가 맡은 일을 다 해서 이만 가 보겠습니다.', '그 일들을 벌써 다 하다니 빠른데.'], '신입 사원이 누구인데?', '너는 언제 제일 바쁜데?', '그 가방은 얼만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얼마나 먼데?', '자동차로 가면 거의 다섯 시간 정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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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ㄴ 데다가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상태에 다른 행동이나 상태가 덧붙여져서 정도가 더 심해짐을 나타내는 표현.', '이미 일어난 사실이나 상황에 더해 다른 사실이나 상황이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 certain act or state has been added to its preceding act or state, making it worse or better.',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nother fact or situation exists in addition to the apparent ones.']
['승규는 잘생긴 데다가 성격도 좋아서 인기가 많다.', '김치는 매운 데다가 마늘 냄새가 강해서 외국인이 싫어할 수도 있다.', '이번 주 월요일은 공휴일인 데다가 숙제도 없어서 지수는 마음 놓고 놀았다.', ['요즘 어머니께서 기분이 안 좋으신 것 같아서 선물을 사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 '꽃을 드리는 게 어때? 꽃은 예쁜 데다가 향기가 좋아서 받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 주잖아. '], '나는 최근 운동을 시작한 데다가 식이 요법도 해서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 '민준이는 졸린 데다가 고속 도로가 너무 막혀서 휴게소에서 좀 쉬기로 했다.', '어제는 비가 많이 온 데다가 바람도 불어서 외출을 하지 않았다.', '영수는 감기에 걸린 데다가 열이 나서 병원에 다녀왔다.', ['항상 일찍 오시더니 오늘은 무슨 일로 지각을 하셨어요?', '늦잠을 잔 데다가 눈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서 늦었어요.']]
null
null
-ㄴ데도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황에 상관없이 뒤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황이 일어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following situation occurs, regardless of the preceding situation.']
['날씨가 흐려서 낮인데도 어둡다.', '그 학생은 집이 먼데도 늘 학교에 가장 먼저 와 있다.', '땅이 척박한데도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고 개간했다.', ['여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은 것 같아.', '그러게. 우리처럼 휴일이 아닌데도 놀이공원에 오는 사람이 많은가 봐.']]
null
null
-ㄴ데도 불구하고
null
['앞에 오는 말의 내용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과 다르거나 반대되는 사실이 뒤에 옴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following content is different from or the opposite of what was expect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이곳은 주차 구역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주차된 차들로 가득하다.', '지수는 일이 많아 휴가인데도 불구하고 출근을 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날씨가 덥네.', '그러게. 올해 가을은 좀 덥다.']]
null
null
-ㄴ데야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태 때문에 뒤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태도 어쩔 수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because of the preceding situation, the speaker has no choice but to accept the following one.']
['과일 가게의 과일 상태가 그리 나쁜데야 장사가 잘될 리가 없지.', '부자간의 연을 끊으려는 것이 아닌데야 집 나간 아들이 곧 돌아오겠지.', '승규가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데야 어떻게 밥을 제때 챙겨 먹겠어?', '지수가 집이 학교에서 이렇게 먼데야 밤늦게 혼자 갈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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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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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높임으로) 의외라 느껴지는 어떤 사실을 감탄하여 말할 때 쓰는 표현.', '(두루높임으로) 듣는 사람에게 어떤 대답을 요구할 때 쓰는 표현.', '(두루높임으로) 어떤 상황을 전달하여 듣는 사람의 반응을 기대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tell an unexpected fact with wonder.',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demand an answer from the listener.',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tell a situation, expecting a response from the listener.']
['이곳은 생각했던 것보다 쾌적한데요.', '실제로 뵈니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신데요.', '민준이가 이번 시험에서 일 등을 하다니 의외인데요.', ['누추한 집이지만 편하게 들어오세요.', '누추하다니요. 아주 멋진데요.'], '정답이 뭔데요?', '소풍 가는 날이 언젠데요?', '전화 거신 분은 누구신데요?', ['한승규 씨 계십니까?', '저희 아버지세요. 무슨 일이신데요?'], ['이 반에 반장이 누구지?', '저인데요. 시키실 일이라도 있나요?'], ['저는 당시의 기억이 희미한데요.', '그래도 생각해 내려 노력해 봐요!'], ['내일 잠시 날 도와줄 시간이 있나?', '내일은 어머니 생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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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ㄴ 동시에
null
['앞에 오는 말과 뒤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동이나 상태가 함께 일어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 certain act or stat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and following statement happens at the same time.']
['지수는 아내인 동시에 엄마이다.', '민준이는 이번 정권의 지지자인 동시에 감시자이기도 하다.',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인 동시에 감성적인 존재이다.', '국민의 권리와 의무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권리인 동시에 의무인 것도 있어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깨 마사지를 받자 아픈 동시에 시원한 감각이 느껴졌다.', ['저분도 학생이에요?', '저분은 중국어를 가르치는 선생인 동시에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이에요.']]
null
null
-ㄴ 뒤에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위를 하고 시간적으로 뒤에 다른 행위를 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does a certain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and a while later, does another thing.']
['지수는 장을 보러 가면 계산한 뒤에 영수증을 보면서 꼼꼼하게 확인한다.', '개업 초기에는 손님이 별로 없다가 홍보를 한 뒤에 사람들이 점차 많이 오기 시작했다.', '우리 회사는 힘든 일이 끝난 뒤에 직원들이 회식을 하며 서로 격려한다.', '공사 현장의 소음과 먼지 때문에 먼저 주민들의 양해를 구한 뒤에 공사를 시작했다.', ['승규 씨는 일에 실수가 없는 걸 보면 성격이 차분하고 꼼꼼한 것 같아요.', '아니에요. 오히려 실수를 자주 하기 때문에 서류를 작성한 뒤에 꼭 다시 읽으면서 확인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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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ㄴ들
조사
['어떤 조건을 인정한다고 하여도 그 결과로서 기대되는 내용이 부정적임을 나타내는 조사.']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when a result is different from what was anticipated, even if that situation was a presumable outcome.']
['학잔들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겠는가?', '그리운 고향을 꿈엔들 잊을 수 있겠느냐. ', '돈이 많으면 뭔들 못 사겠어. ', ['동화를 보면 빵을 훔쳐서 감옥에 가는 사람 정말 이해가 안 돼.', '배가 고픈데 우린들 빵을 훔치지 않겠어?']]
null
null
-ㄴ들
어미
['어떤 상황을 가정한다고 하여도 그 결과가 예상과 다른 내용임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a result is different from what was anticipated, even if that situation was a presumable outcome.']
['이미 지나간 일인데 후회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니.', '집에 간들 반길 사람도 없으니 집에 가고 싶지가 않다.', '아무리 열심히 배운들 실천하지 않으면 무의미한 것이다.', ['승규는 어른스러운 아이니까 잘 이겨 낼 거예요.', '아무리 총명한 아이인들 아직 열 살의 어린 나이가 아니냐.']]
null
null
-ㄴ 듯
null
['뒤에 오는 말의 내용과 관련하여 짐작할 수 있거나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나 상황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at something said might be similar to the preceding state or situation.',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in a state which could be one of two possibilities.']
['지수는 몹시 추운 듯 몸을 덜덜 떨었다.', '승규는 프랑스에 가 본 적도 없으면서 마치 살아 본 듯 이야기했다.', '유민이를 나를 만나자 십 년 전에 헤어졌던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워했다.', ['민준이한테 근무를 바꿔 달라고 부탁해 봤어?', '말했는데 곤란한 듯 머뭇거리더라고. 다른 사람한테 부탁할까 봐.'], '저 여자를 전에 본 듯 만 듯 생각이 잘 안 나.', '지수는 화장을 한 듯 만 듯 옅게 하고 나왔다.', '밖이 시끄러워서 잠을 잔 듯 만 듯 잤더니 피곤하다.']
null
null
-ㄴ 듯싶다
null
['앞에 오는 말의 내용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요즘 두 사람이 항상 같이 다니는 게 부쩍 친해진 듯싶다.', '자꾸 기침을 하는 게 아무래도 감기에 걸린 듯싶다. ', '아무 말도 안 하는 걸 보니 승규는 화가 많이 난 듯싶었다.', ['오랜만이다. 요새 왜 통 연락이 없었니?', '선생님께서 너무 바쁘신 듯싶어서 연락을 드리기도 죄송하더라고요.']]
null
null
-ㄴ 듯하다
null
['앞에 오는 말의 내용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승규의 표정이 안 좋은 걸 보니 내가 실수를 한 듯했다.', '그의 얼굴은 어디에선가 본 듯했고 처음 만나는 사람인데도 왠지 친숙했다.', '학교가 조용한 걸 보니 모두 집으로 돌아간 듯했다.', ['오랜만이다. 요새 왜 통 연락이 없었니?', '선배님께서 너무 바쁘신 듯해서 조금 이따가 연락을 드리려고 했어요.']]
null
null
-ㄴ 마당에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일이 이루어진 상황이나 처지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is in a situation or position where something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has already occurred.']
['비가 많이 와서 집이 허물어진 마당에 희망을 갖기란 쉽지 않다.', '아무리 비싼 도자기라 할지라도 이미 깨진 마당에 무슨 소용이 있겠어?', '오랫동안 사귄 여자 친구와 정이 많이 들었겠지만 헤어진 마당에 미련은 가져서 뭐해.',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큰일이에요. 교통비마저 오를까 봐 걱정이에요.', '이것저것 다 오른 마당에 교통비인들 안 오르겠어요?']]
null
null
-ㄴ 만큼
null
['뒤에 오는 말이 앞에 오는 말과 비례하거나 비슷한 정도 혹은 수량임을 나타내는 표현.', '앞에 오는 말이 뒤에 오는 말의 이유나 근거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following content is proportional to the preceding content or of a similar level or quantity.',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preceding statement is the reason or basis for the following statement.']
['모든 일에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르는 법이니 열심히 해야 한다.', '지수는 봉사 활동을 하느라 바쁘고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컸다.', '그 배우는 외모가 아름다운 만큼 마음씨도 고와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고 한다.', ['지수야, 너 오늘 학교에서 안 좋은 일 있었니?', '발표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긴장해서 준비한 만큼 잘하지 못해서 속상해.'], '승규는 자동차로 출퇴근을 하는데 회사가 먼 만큼 기름값이 많이 든다.', '민준이는 열심히 저축을 해서 어렵게 유학을 간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왔다.', '요즘은 취업하기가 어려운 만큼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취업 준비를 철저히 한다.', ['우리가 너무 일찍 출발했나 봐요. 영화 시작 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네요.', '시간이 이른 만큼 여유롭게 차나 한잔 마시고 영화를 보면 되겠네요.']]
null
null
-ㄴ 모양이다
null
['다른 사실이나 상황으로 보아 현재 어떤 일이 일어났거나 어떤 상태라고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at something is in progress or in a certain state, considering another fact or situation.']
['승규가 요즘 계속 피곤해 하던데 일이 힘든 모양이에요.', '어머니께서 음식을 많이 준비하시던데 손님들을 초대하신 모양이에요.', '학생들이 밤늦도록 공부하는 걸 보니 내일이 시험인 모양이다.', '백화점에 사람이 많은 걸 보니 세일 기간인 모양이야.', ['아직도 밖에 비가 오니?', '사람들이 우산을 안 쓰고 다니는 걸 보니 비가 그친 모양이야.'], ['승규야, 아버지 어디 가셨니?', '배낭이랑 등산화가 없는 걸 보니 산에 가신 모양이에요.']]
null
null
-ㄴ바
어미
['뒤에 오는 말과 관련하여 이미 이루어진 어떤 상황을 배경이나 근거로 미리 제시할 때 쓰는 연결 어미.', '뒤에 오는 말과 관련하여 어떤 사실이나 상태를 배경이나 근거로 제시할 때 쓰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present in a prefatory manner a certain situation related to the following statement as a background or reason.', 'A connective ending used to present a certain situation related to the fact as a background or reason in order to make a following statement.']
['지수는 약속을 여러 번 어긴바 신용이 떨어졌다.', '보내 준 자료를 검토한바 모든 입력이 잘되어 있었다.', '발표 전에 모든 자료를 제시한바 모든 사람이 읽어 왔을 것이다.', '지금껏 승규를 지켜본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승규의 집은 생활이 넉넉한바 돈이 아까운 줄 몰랐다.', '나는 그의 오랜 친구인바 그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조카가 초등학생인바 어린이의 관람이 제한되는 영화를 함께 볼 수 없었다.', '아버지께서 기분이 좋으신바 우리들에게 용돈을 주셨다.', ['너의 죄가 큰바 벌을 달게 받도록 하여라.',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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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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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오는 말과 뒤에 오는 말이 서로 반대되는 사실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facts in the preceding statement and the following statement are opposites.']
['독거 노인을 돕는 봉사 활동은 힘든 반면에 보람이 크다.', '그 약은 쓴 반면에 효과가 빨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집에서 회사는 먼 반면에 아이들 학교는 가까워서 다행이야.', '나는 항상 용돈이 부족한 반면 지수는 항상 남는 걸 보면 신기하다.', '민준이는 일이 끝나자마자 자리를 떠난 반면 승규는 남아서 마무리를 도왔다.',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데 승규 씨한테 부탁할까 봐.', '승규 씨는 일 처리가 빠른 반면에 가끔 실수를 하기도 하니까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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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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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말이 나타내는 동작이나 상태가 이미 그렇게 정해져 있거나 그런 것이 당연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act or stat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has been decided already or is reasonable.']
['농사일이 젊은 사람에게는 힘든 법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법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요즘 민준 씨 자식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원래 자기 자식은 다 예쁜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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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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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말이 이미 정해진 사실이므로 어떻게 해야 한다거나 어떤 상황임이 당연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must do something or accept a certain situation, because the preceding statement has been already decided.']
['일이 이렇게 바쁜 이상 주말에 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회에 이미 참가하기로 한 이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곳은 관계자가 아닌 이상 출입할 수 없습니다.', '약속을 한 이상 꼭 지키도록 노력하자.', '회의 날짜가 여러 개 겹친 이상 뭐 하나는 조정을 해야겠다.', ['가게에 손님이 안 와서 걱정이에요.', '어렵게 문을 연 이상 이대로 문을 닫을 수는 없으니 내일부터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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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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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말이 나타내는 동작이 일어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난 때가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act or stat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never existed.']
['우리는 부모님이 다투시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 최근 몇 달간 월급이 제때에 나온 적이 없다.', '축구 지도자로 십 년도 넘게 활약한 김 감독이지만 이번처럼 가슴이 떨린 적이 없다고 한다.', ['지수는 아직 안 왔어? 지수가 와야 출발을 할 수가 있는데…….', '응. 오늘도 늦나 봐. 평소 제시간에 온 적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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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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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말이 나타내는 동작이 일어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난 때가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act or stat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existed at some point in time.']
['너는 이 수업에 결석한 적이 있니?', '저는 중국에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경제가 좋았던 적이 있었습니까?', '대학 입학 후에 소개팅을 한 적이 있어?', ['너 도서관 갔다가 온다더니 진짜니?', '어머니, 제가 언제 거짓말한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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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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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실이나 상태에 대해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either knows or does not know a certain fact or state.']
['나는 승규가 그렇게 똑똑한 줄 몰랐는데 오늘 발표를 보고 알았어.', '여행을 간 줄 알았던 승규가 갑자기 나타나서 사람들이 놀랐다.', '옆집 남자가 범인인 줄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이 나사가 풀려서 문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 제가 손봐 드릴게요.', '그렇군요. 문을 열고 닫을 때 소리가 나긴 했는데 뭐가 잘못된 줄 모르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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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지
null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한 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a certain amount of time has passed since a certain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occurred.']
['이 회사에서 일한 지 세 달 됐습니다.', '이 휴대폰은 산 지 하루 만에 고장이 났다.', '우리는 만난 지 이 년 되는 날에 결혼하기로 했다.', ['저는 한국에 온 지 일 년쯤 됐어요.', '일 년밖에 안 됐는데도 한국어를 정말 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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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지
어미
['뒤에 오는 말의 내용에 대한 막연한 이유나 판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두루낮춤으로)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indicate an ambiguous reason or judgment about the following statement.',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a vague doubt.']
['어찌나 비싼지 차마 그 물건을 살 수 없었다. ', '동생이 계단에서 넘어져 다친 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군요.', '집에 가는 길에 불량 청소년인지 어떤 학생이 나에게 시비를 걸었어. ', ['결혼한 아들 집에 다녀오셨다면서요?', '응. 우리 아들이랑 며느리가 얼마나 부지런한지 집 안이 아주 깨끗하더라고. '], '요즘 건강하신지?',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조카가 아직 고등학생이 아닌지?', '어디 불편한 곳 없고 편안하신지.', ['혹시 민지의 담임 선생님이 아니신지.', '네,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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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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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높임으로) 막연한 의문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a vague question.']
['저 사람은 누구인지요.', '제가 여기에 앉아도 괜찮은지요?', '날씨도 따뜻하니 점심은 밖에서 먹는 것이 어떠신지요?', '지수의 표정이 안 좋던데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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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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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말이 나타내는 어떤 행위를 한 상태 그대로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tate remains the same as when a certain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occurred.']
['승규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쓴 채로 목욕탕에 들어간다.', '거리 공연에서는 가수들이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로 노래를 한다.', '민준이는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다 풀지 못한 채로 시험지를 제출해야 했다.', ['할머니께서 입원하셨다던데, 많이 편찮으셔?', '응, 많이 안 좋으셔. 어제 병문안을 갔는데 누우신 채로 고개만 끄덕거리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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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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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렇지 않은데도 어떤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꾸밈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is pretending to do something or to be something, which is not true.']
['나는 태연한 척하며 웃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아주 불안했다.', '아이가 놀아 달라고 졸랐지만 아빠는 피곤해서 잠든 척했다.', '민준이는 자기의 실수라는 게 드러날까 봐 자기 짓이 아닌 척했다.', ['기차에서 오는 길에 좀 잤니?', '옆 사람이 자꾸 말을 걸어 졸린 척하다가 정말 잠들었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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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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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렇지 않은데도 어떤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꾸밈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is pretending to do something or to be something, which is not true.']
['민준이는 지수와 인사하고 싶지 않아 못 본 체했다.', '나는 괜찮은 체하며 웃었지만 기분은 매우 불쾌했다.', '승규는 길에서 선생님을 만났지만 모른 체하고 고개를 돌렸다.', ['유민이가 또 어려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 '유민이 쟤는 항상 잘난 체해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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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커녕
조사
['앞의 말을 강조하여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mply negation by emphasizing the preceding statement.']
['너는 도와주긴커녕 방해만 하는구나. ', '나는 지수와는 화핸커녕 인사도 하기 싫었다. ', '나는 항상 열심히 일하는데도 일이 줄긴커녕 늘기만 하는 것 같다. ', ['너 피곤해 보인다. 집에 가서 좀 쉬어. ', '안 돼. 쉬긴커녕 밤 새워 일해도 다 못 끝낼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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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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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오는 말이 뒤의 부정적인 현상이 생겨난 원인이나 까닭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preceding statement is the reason or cause for the following negative phenomenon.']
['승규는 회사가 먼 탓에 어두운 밤이 되어야 집에 도착한다.', '올해는 비가 많이 온 탓에 농산물값이 작년보다 인상되었다.', '지수의 성적이 떨어진 것은 자주 친구들과 어울려 논 탓이다.', '유민이는 성격이 급한 탓에 사소한 실수를 자주 한다.', '민준이는 듣기 문제에 집중을 못한 탓에 영어 성적이 떨어졌다.', '그 선수는 너무 긴장한 탓으로 세계 대회에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에 감기에 걸렸다.', ['승규야, 왜 이렇게 자주 화장실에 들락날락하니?', '상한 우유를 마신 탓에 배탈이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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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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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실을 단정적으로 말하기보다는 대체로 어떤 쪽에 가깝다거나 속한다고 말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has a certain tendency or is classified as such, instead of being sure of it.']
['지수는 키가 중학생 오빠와 비슷해서 초등학생치고는 키가 큰 편이다.', '승규는 키가 크고 잘생긴 편이라서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요즘 커피값이 한 끼 밥값과 비슷하니 비싼 편이다.', '명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최근 물가가 갑자기 많이 오른 편이다.', ['새로 입사한 민준 씨는 어때요?', '항상 일찍 출근해서 열심히 일해요. 다른 사람들보다 성실한 편이에요.']]
null
null
-ㄴ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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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하고 시간적으로 뒤에 다른 행동을 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one does a certain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and a while later, does another thing.']
['승규는 보통 식사를 마친 후에 커피를 마신다.', '영수는 손님이 모두 돌아간 후에 어머니를 도와서 설거지를 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숙제부터 끝낸 후에 놀아야 한다.', ['오늘 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형은 어떻게 공부했어요?', '평소 수업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고 문제를 푼 후에 틀린 것을 복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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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명사
['한글 자모의 셋째 글자. 이름은 ‘디귿’으로, 소리를 낼 때 혀의 모습은 ‘ㄴ’과 같지만 더 세게 발음되므로 한 획을 더해 만든 글자이다.']
["The third consonant of the Korean alphabet pronounced digeut, which is made by adding a stroke to 'ㄴ', as the tongue looks the same as that of 'ㄴ' but 'ㄷ' is pronounced more strong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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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명사
["한글 자모 'ㄷ'을 겹쳐 쓴 글자. 이름은 쌍디귿으로, 'ㄷ'의 된소리이다."]
["The consonant in the Korean alphabet consisting of two 'ㄷ' which creates a stronger sound than a single'ㄷ'."]
[]
null
null
-ㄹ
어미
['앞의 말이 관형어의 기능을 하게 만드는 어미.', '앞의 말이 관형어의 기능을 하게 만들고 추측, 예정, 의지, 가능성 등을 나타내는 어미.']
['An ending of a word that makes the preceding statement function as an adnominal phrase.', 'An ending of a word that makes the preceding statement function as an adnominal phrase and refers to assumption, prearrangement, intention, possibility, etc.']
['차가 따뜻할 때 마셔라.', '손님이 왔으니 마실 거리라도 대접해야겠다.',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음식을 조금씩 먹어야 한다. ', '학교에 원인 모를 불이 나 경찰들이 조사를 하고 있다. ', ['너희 부부는 싸우지도 않고 정말 사이가 좋구나.', '사랑할 시간도 모자라는데 어떻게 싸우니?'], '승규와 지수는 결혼할 사이다.', '벼락치기로 공부하면 시험을 망칠 가능성이 높다.', '나는 아직 젊어서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갈 시간이 더 많다.', ['너 다음 주에 휴가라며?', '응. 여행을 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무척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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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명사
['한글 자모의 넷째 글자. 이름은 ‘리을’로 혀끝을 윗잇몸에 가볍게 대었다가 떼면서 내는 소리를 나타낸다.']
['The fourth consonant in the Korean alphabet pronounced rieul, the sound of which is created by lightly touching the tip of the tongue to the upper gum and then lowering it.']
[]
null
null
조사
['동작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상을 나타내는 조사.', '동작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상이나 목적물임을 나타내는 조사.', '어떤 재료나 수단이 되는 사물임을 나타내는 조사.', '동작의 도착지나 동작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나타내는 조사.', '이동하고자 하는 곳을 나타내는 조사.', '그 행동의 목적이 되는 일을 나타내는 조사.', '행동의 출발점을 나타내는 조사.', '어떤 행동이 비롯되는 곳, 또는 그 일을 나타내는 조사.', '동작 대상의 수량이나 동작의 순서를 나타내는 조사.', '강조를 나타내는 조사.']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the subject on which an act has a direct influence.',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the subject or object on which an act has an indirect influence.',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something as a material or means.',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a place where an act finishes or occurs.',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a place where one goes.',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the work that is the purpose of the act.', 'A postpositional particle referring to the starting place of an act.', 'A postpositional particle referring to the place where an action starts or the action itself.', 'A postpositional particle referring to the amount of a subject or the order of an act.',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indicate emphasis.']
['나는 화가 나서 서률 찢어 버렸다.', '부모님께 편질 보내려고 우체국에 가는 길입니다.', '지수는 알겠다며 고갤 끄덕였다.', ['너 옷이 왜 그래?', '커필 들고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이랑 부딪혀서 쏟았어.'], '지수는 엄말 도와 집안 청소를 해라.', '빵이 하나가 남으니까 남은 건 널 줄게.', '그거 버릴 거면 차라리 날 줘.', ['저는 커서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누군갈 가르친다는 것은 보람 있는 일이지.'], '복잡한 계산은 계산길 쓰세요.', '이번 연휼 이용해 가족 여행을 가 보려고 해.', '해외에서는 신용카들 사용해 결제하는 것이 편하지.', '김 감독은 내가 여행에서 겪은 이야길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선수들이 줄을 맞춰 해변갈 뛰고 있다.', '나는 산책할 겸해서 거릴 걸었다.', '어제 어릴 적 살던 동넬 가 봤는데 많이 변했더라.', ['어때? 드라이브하니까 스트레스가 좀 풀리지?', '응. 이렇게 해안 도롤 달리니 기분이 정말 좋다.'], '나는 다시 대학굘 간다면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보고 싶어.', '승규는 독실한 신자로 열심히 교횔 다닌다.', '우리 아이는 아토피가 심해서 피부괄 다녀요.', ['지수는 요새 뭐해요?', '회살 다니다 그만두고 요새는 집에 있어요.'], '김 기자는 사고 현장으로 취잴 나갔어요. ', '우리는 경복궁으로 답살 갔다 왔어.', '승규는 아들을 데리고 오랜만에 낚실 갔다. ', ['아, 바다 냄새 너무 좋다.', '그러게. 피설 온 게 몇 년 만인지.'], '나는 승규랑 같은 학굘 나와서 잘 알아.', '기적을 울리며 배가 항굴 떠났다.', '승규는 회살 나와 집으로 향했다.', ['지수는 언제쯤 도착한대?', '아까 제주돌 출발했다니까 두 시간 뒤쯤 도착할 거야.'], '우리 회사의 신제품은 국내 시장이 아닌 세곌 목표로 하고 있지.', '학생 술 기준으로 학교의 규모를 말하자면 우리 학교는 꽤 규모가 커.', '김 선수는 오늘 경길 끝으로 은퇴를 한다네요.', '나는 어머니께 드리려고 장미를 열 송일 샀어.', '지수는 가지고 있던 사탕 하날 동생에게 줬다.', '승규는 군대에서 두 핼 보냈다.', ['민준이 어제 보니까 정말 대식가인 것 같더라.', '맞아. 혼자서 밥을 세 공길 먹더라니까.'], '나는 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병원엘 데리고 갔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께 물얼 봐야지.', '아무리 기다려도 친구는 오질 않았다.', ['답답한데 산책이라도 갈까요?', '나는 못 가. 요새 허리가 아파서 오래 걷질 못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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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거나
어미
['(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자기 생각에 대하여 스스로 묻거나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봄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asks himself/herself about his/her thoughts or asks for another person's opinion."]
['아이고, 이 일을 어쩔거나!', '기분도 그런데 오늘 한잔할거나?', '일이 이렇게 엉망이 되었는데 내가 너를 어찌 볼거나.', ['지수가 이번에 또 시험에서 일등했다더라.', '아, 이 열등감과 박탈감을 어찌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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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걸
어미
['(두루낮춤으로) 미루어 짐작하거나 추측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두루낮춤으로) 어떤 일에 대해 가벼운 뉘우침이나 아쉬움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a guess or assumption.',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a small sense of remorse for or regret about something.']
['나는 네 마음대로 안 될걸.', '주사가 많이는 안 아플걸.', '미국도 지금쯤이면 꽤 추울걸.', '내가 남자라도 예쁜 지수를 택할걸.', '승규가 민준이보다 생일이 더 빠를걸?', '네가 충고했다가 친구한테 괜히 미움만 살걸?', '선생님은 편찮으셔서 댁에 계실걸.', ['지금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 알아?', '음, 미국 재즈 가수가 부른 크리스마스 캐럴일걸.'], '에이, 그때 나도 너랑 같이 나갈걸. ', '어제 늦더라도 할머니 얼굴을 보고 올걸.', '나보다는 너랑 가까운 지수한테 부탁하면 될걸.', '이렇게 출구 찾기가 어려운 줄 알았다면 들어올 때 출구를 미리 봐 둘걸.', '이렇게 일자리 구하기 어려울 줄 알았다면 나도 졸업하자마자 취직할걸.', ['민준이가 고시에 합격했대.', '아,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계속 공부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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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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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높임으로) 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이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추측임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is the speaker's opinion or guess."]
['지수는 아직 학교에 다닐걸요.', '선생님께서도 저희가 친한 줄 아실걸요.', '잠시 후면 그 사람들도 이쪽으로 올걸요.', '그렇게 꾸민다면 지나치게 화려해 보일걸요.', ['거기도 지금 비가 오려나?', '아마 그쪽은 눈이 올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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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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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이나 지시의 의미를 나타내면서 문장을 끝맺을 때 쓰는 표현.', '명사가 아닌 것을 문장에서 명사처럼 쓰이게 하거나 ‘이다’ 앞에 쓰일 수 있게 할 때 쓰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close a sentence by giving an order or instruction.', "An expression used to enable a non-noun word to be used as a noun in the sentence or to be used in front of '이다' (be)."]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 것.',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일 것.', '자원을 절약할 것.', '늦지 말고 제시간에 맞춰 올 것.', '행사 진행자들은 모두 정장 차림일 것.', ['왜 아무도 없어? 강의실이 바뀐 거야?', '응, 그런 것 같아. 칠판에 “201호로 올 것”이라고 쓰여 있네.'], '엊그제 장을 봐서 그런지 오늘은 살 것이 없다.', '오늘 집에 배송될 것은 지난 주에 주문한 가구이다.', '민준이는 매사 성실해서 성공할 것이다.', '저 사람은 정장 차림에 나이가 많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학생이 아닐 것이다.', '날씨가 점점 어두워지는 것으로 보아 오후에는 비가 올 것이다.', ['뭘 좀 물어보려고 하는데 지금 잠깐 만날 수 있니?', '그래? 지금 보낼 것이 있어서 우체국에 가는 길인데, 삼십 분 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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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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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tatement is a guess.']
['올해는 추석이 지나야 날씨가 좀 시원해질 것 같다.',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이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이어서 보다가 나도 슬퍼졌어.', '두 사람이 다정한 걸 보니 연인일 것 같아.', ['지수의 생일 선물로 옷을 사는 게 어때?', '지수에게는 노란 원피스가 잘 어울릴 것 같으니 이걸로 사자.']]
null
null
-ㄹ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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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하지 말고 뒤의 행동을 할 것을 강조하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tress that the following act must be done, instead of the one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그냥 듣고 넘길 것이 아니라 같이 이야기해 봐요.', '여기서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커피숍이라도 갑시다. ', '우리가 갈 것이 아니라 그 사람보고 이쪽으로 오라고 해요.', ['식탁이 필요한데 하나 구입할까요?', '살 것이 아니라 한번 만들어 봅시다.']]
null
null
-ㄹ게
어미
['(두루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을 듣는 사람에게 약속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promises or notifies the listener that he/she will do something.']
['오늘 점심은 내가 살게.', '나 잠시 화장실에 다녀올게.', '미국에 갔다 와서 다시 연락할게.', '이제부턴 담배도 끊고 술도 줄일게. ', ['늦었는데 집에 안 가니?', '먼저 가. 난 할 일이 남아서 조금만 더 있다가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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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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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을 듣는 사람에게 약속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when the speaker promises or notifies the listener that he/she will do something.']
['도착하는 대로 전화드릴게요.', '앞으로는 약속을 잘 지킬게요.', '제 방 청소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 ['너, 올해 초에 계획 세운 대로 잘하고 있니?', '아니요. 이번 달부터는 계획대로 실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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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까
어미
['(두루낮춤으로) 어떤 일에 대한 의문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두루낮춤으로) 듣는 사람의 의사를 물을 때 쓰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a question or assumption about something.',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for the listener's opinion."]
['저 사람이 지수 동생일까?', '내일은 어떤 일이 펼쳐질까?', '친구가 다이어트에 성공할까?', ['집 앞을 서성대는 저 사람들은 누굴까?', '수상한 사람들은 아닌 것 같은데.'], '쓰레기를 저기에 버릴까?', '우리 같이 저녁 먹으러 갈까?', '날씨도 좋은데 바람이나 쐴까?', ['방이 너무 덥네.', '창문을 좀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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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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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하거나 의문을 품은 앞의 말을 인정하지만 그것이 뒤에 오는 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accepts the preceding statement, while possessing questions or doubts that ultimately do not affect the following statement.']
['이런 큰 집이 무슨 소용일까마는 그때는 이 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 사람이 그런 못된 생각을 가질까마는 그래도 일단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누가 그 결정에 반대할까마는 혹시라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떠나지 않았다.', ['승규한테 돈을 빌려 보려고 한다면서?',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그런 목돈을 내줄까마는 그 친구밖에 날 도울 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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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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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하거나 의문을 품은 앞의 말을 인정하지만 그것이 뒤에 오는 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accepts the preceding statement, while possessing questions or doubts that ultimately do not affect the following statement.']
['어떤 꽃이 안 예쁠까만 그 꽃은 다른 꽃과 다른 매력이 있었다.', '그의 도움이 무슨 소용일까만 그래도 박 씨는 약간의 희망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구라고 맛없는 음식을 좋아할까만 가난한 승규는 맛이 없어도 싼 밥을 사 먹었다.', ['힘든 일인데 지원자가 있을까?', '어떤 사람이 자진해서 이 어려운 일을 할까만 그래도 사람을 구해 보기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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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까 보다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할 의도가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황이 될 것을 걱정하거나 두려워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has an intention to do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worried or afraid that the situation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may happen.']
['아무래도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은데, 택시를 탈까 봐. ', '몸도 좋지 않으니 오늘은 아무 데도 안 나가고 집에서 좀 쉴까 봐요.',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올까 봐.', ['아! 느려 터진 컴퓨터! 확 부숴 버릴까 보다!', '왜 그래? 컴퓨터가 또 고장 났어?'], '아이는 소풍 가는 날에 비가 올까 봐 벌써부터 걱정을 한다.', '지수는 기차를 놓칠까 봐 허겁지겁 뛰어갔다.', '숙제를 안 해 온 승규는 선생님에게 혼날까 봐 겁이 났다.', '날씨가 추워서 할머니께서 감기라도 걸리실까 봐 걱정입니다.', ['많이 기다렸어?', '아냐. 너 바쁜데 나 때문에 시간 뺏기는 걸까 봐 그게 더 걱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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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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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을 불확실하게 추측하거나 그 내용대로 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할 생각이 막연하게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say that the speaker makes a vague guess about the conten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or is worried that the content might happen.',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has an unclear intention to do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지수는 실수라도 할까 싶어 잔뜩 긴장을 했다.', '나는 차가 막힐까 싶어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혹시 지각할까 싶어 승규는 자명종 시계를 머리맡에 두고 잤다.', ['체했나 봐. 혹시 소화제 가지고 있니?', '응. 이런 일이 생길까 싶어 여행 올 때는 항상 가지고 다녀.'], '내일은 아무 데도 안 가고 집에서 푹 쉴까 싶어.', '영화라도 볼까 싶어 나와 지수는 영화관에 갔다.', '이번 방학에는 해외로 봉사 활동을 갈까 싶다.', ['너 졸업하면 뭘 할 거니? 취업할 거니?', '대학원에 진학할까 싶어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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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까요
null
['(두루높임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았거나 모르는 일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추측하며 질문할 때 쓰는 표현.', '(두루높임으로) 듣는 사람에게 의견을 묻거나 제안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by the speaker to guess and ask about something not happening yet, or unknown.',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ask for the listener's opinion or propose something."]
['내일도 비가 올까요?', '지수가 우리 모임에 나올까요?', '아이들은 집에서 뭘 할까요?', ['오늘도 고속 도로가 많이 막힐까요?', '연휴가 끝났으니까 괜찮을 거예요.'], '오늘 오후에 영화 볼까요?', '일요일에 같이 테니스 칠까요?', '시간이 없으니까 지하철을 탈까요?', ['출출한데 간식이라도 사 올까요?', '그래요. 우리 빵이라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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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꼬
어미
['(아주낮춤으로)(옛 말투로) 어떤 사실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의 의문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아주낮춤으로)(옛 말투로) 어떤 사실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 스스로에게나 상대방에게 의사를 물어봄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question or assumption about a certain fact.",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old-fashioned)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the speaker asks himself/herself or another person about a certain fact.']
['밤이 이렇게 긴데 해는 언제 뜰꼬?', '사람이 많은 집안이 어찌 이리도 조용할꼬?',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 아들은 어떻게 살꼬?', '모두가 두려워하는 곳에 갈 사람이 도대체 누구일꼬?', '몸도 마음도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이 일을 어찌 할꼬?', ['날씨가 왜 이리 더울꼬? ', '그러게 말씀입니다.'], '내일은 무슨 책을 볼꼬?', '오늘은 누구와 산책을 할꼬?',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어디에다 쓸꼬?', ['여보게, 우리는 언제 나갈꼬?', '미루지 말고 지금 가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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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 나름이다
null
['어떤 일이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depends on how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is done.']
['아이들의 인성은 부모가 교육할 나름이다.', '연장도 쓸 나름이라고 재주가 있어도 돌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이 일이 언제 끝날지는 우리가 노력할 나름이지.', ['우리 지수가 전학 간 학교에서도 친구들을 잘 사귀어야 할 텐데.', '다 자기 할 나름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null
null
-ㄹ는지
어미
['뒤에 오는 말과 관련이 있는 앞의 말이 실제로 일어날지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앞에 오는 말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말하는 사람의 의문이나 의심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예사 낮춤이나 두루낮춤으로) 어떤 불확실한 일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to ask if the preceding statement related to the following statement will happen actually.',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question or doubt about the possibility of the preceding statement actually happening.", '(formal, moderately addressee-lowering or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ask if something uncertain will happen actually.']
['반가운 손님이 찾아올는지 아침부터 까치가 운다.', '오늘은 한꺼번에 손님이 몰릴는지 아직은 한가하다.', '이 가게는 정리를 할는지 며칠 전부터 물건을 치우고 있다.', ['우산을 챙겨 가라고?', '응. 이따가 비가 올는지 하늘이 점점 흐려진다.'], '그 애가 이 일을 할는지 모르겠다.', '그때 내가 말실수를 한 것이 아닐는지 모르겠네.', '나는 그 사람이 회사원인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학생일는지 모르겠다.', ['민준이한테 눈 딱 감고 부탁을 해 볼까?', '그래. 민준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는지 알 수 없지.'], '이번 일은 잘 해결될는지.', '작품이 생각대로 잘 나올는지?', '그 사람은 내가 이렇게 걱정을 하는 걸 알는지.', ['서로 다투던 두 사람이 한 팀이 됐네.', '그들이 과연 함께 잘해 나갈는지.']]
null
null
-ㄹ 대로
null
['어떤 상황이나 상태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in a severe state.']
['민준이는 이사가 끝난 후 지칠 대로 지쳐서 쓰러져 잤다.', '꽃병에 꽂힌 꽃이 시들 대로 시들었는데 버리지 않고 무얼 하니?', '승규는 발표 준비를 하면서 조원들과 의견이 맞지 않자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행동했다.', ['지수가 요즘 부모님 병간호하느라 고생이 많다면서?', '응. 어제 봤는데 몸이 마를 대로 말라서 보기 안쓰럽더라.']]
null
null
ㄹ더러
조사
['어떤 행동이 미치는 대상을 나타내는 조사.']
['A postpositional particle referring to the subject that an act has influence on.']
['누가 널더러 이러고 오라고 했어?', '지수가 날더러 어디에 가냐고 물었다. ', '승규가 절더러 대신 과제를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 '이게 다 누구 탓인데 날더러 화를 내는 거니. ']
null
null
-ㄹ 듯
null
['뒤에 오는 말의 내용과 관련하여 짐작할 수 있거나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나 상황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한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at something said might be similar to the preceding state or situation.',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in a state which could be one of two possibilities.']
['큰 비가 내릴 듯 하늘이 잔뜩 흐리다.', '밤하늘에는 별이 쏟아질 듯 가득했다.', '세상을 모두 얼어붙게 할 듯 추위가 매섭다.', '나는 그 가방의 가격을 보고 기절할 듯 놀랐다.', '이 책의 내용은 알 듯 말 듯 헷갈린다.', '승규는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지수는 울 듯 말 듯 애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저 사람 이름이 생각이 날 듯 말 듯 답답해 죽겠네.', ['비가 올 듯 말 듯 하늘이 흐리네.', '그래도 우산은 가지고 가 봐.']]
null
null
-ㄹ 듯싶다
null
['앞에 오는 말의 내용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오늘은 구름이 잔뜩 낀 것이 소나기라도 올 듯싶다. ',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듯싶다. ', '도로가 막힐 시간이니 지하철을 타는 게 빠를 듯싶다. ', '아버님께서는 속이 안 좋다고 하셔서 아침 진지는 안 드실 듯싶어요.', '이렇게 천천히 가다가는 집에 도착하면 거의 아침일 듯싶네요.', ['바닷가 근처까지 왔으니 바다나 보러 갈까? ', '그래. 바다도 못 보고 돌아가면 서운할 듯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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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 듯하다
null
['앞에 오는 말의 내용을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아이는 넘어질 듯하면서도 잘 걸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듯하다.',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찌푸린 것이 비가 많이 올 듯하다.', ['우리 맥주라도 마시러 갈래?', '아니. 내일 아침에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일찍 자야 할 듯해.']]
null
null
-ㄹ 따름이다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태나 상황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tate or situation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is the only option.']
['그렇게 멋있는 남자를 만나다니 나는 지수가 부러울 따름이었다.', '여러분이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생님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승규가 복권에 당첨됐다는 말 들었어?', '응. 내 주위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야.']]
null
null
-ㄹ 때
null
['어떤 행동이나 상황이 일어나는 동안이나 그 시기 또는 그러한 일이 일어난 경우를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e duration, period, or occasion of a certain act or situation.']
['해외로 여행을 갈 때 여권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나는 운동할 때 꼭 음악을 듣는다.', '냉장고에 딸기를 넣어 두었으니까 출출할 때 먹으렴.', ['내일 지수랑 도서관에 공부하러 갈 건데 같이 갈래?', '그래. 그럼 내일 출발할 때 전화해. 바로 나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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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라
어미
['(아주낮춤으로)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내용처럼 될까 걱정할 때 쓰는 종결 어미.']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when worrying that something will happen as said in the preceding statement.']
['잘 봐라. 물건이 가짜일라.', '쉿! 조용히 해. 할머니 깨실라.', '얘들아 서둘러라. 기차 놓칠라.', '천천히 가야지. 그러다 넘어질라.', '아유, 입도 크게 벌린다. 입 찢어질라. ', '옷을 얇게 입고 밖에 오래 있다가 감기 들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그러다 병날라.', ['이모, 게장이 맛있어서 밥 한 그릇 더 먹고 싶어요.', '그래, 천천히 먹으렴. 체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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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라고
어미
['어떤 사실에 대한 부정이나 의심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A sentence-final ending referring to a denial or doubt about a certain fact.']
['설마 저 아저씨가 승규 아버지일라고.', '아직 여름도 아닌데 음식이 상할라고.', '아무리 어려도 민준이가 형한테 대들라고?', ['여보, 유민이는 아직도 내 말을 저렇게 안 듣네요.', '무슨 걱정이에요? 자기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할라고.'], ['이제 우리 헤어져.', '날 떠나 얼마나 행복할라고?']]
null
null
-ㄹ라고요
null
['(두루높임으로) 앞의 사실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별로 없어서 강하게 의심하거나 믿을 수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 '(두루높임으로) 어떤 사실이나 상황을 강하게 인정함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because there is little chance of realization, the speaker doubts or cannot believe the preceding fact.',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accepts a certain fact or situation wholeheartedly.']
['이렇게 맑은데 비가 올라고요? ', '출근 시간도 지났는데 길이 막힐라고요?', '승규는 아직 청소년인데 부모님 허락도 없이 배낭여행을 갈라고요?', ['지수가 술을 마실라고요?', '지수도 맥주 한 잔 정도는 마셔요.'], '사랑니를 뽑는데 얼마나 아플라고요.', '계속 야근을 했다는데 얼마나 피곤할라고요. ', '두 사람이 결혼만 한다면 얼마나 기쁠라고요.',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던 가족을 만났는데 얼마나 울라고요.', '만나기도 전부터 눈물을 글썽거리더라고요.']]
null
null
-ㄹ라치면
어미
['이전의 경험을 통해 앞에 오는 말을 뒤에 오는 말의 조건으로 삼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making the preceding statement into the premise of the following statement through a previous experience.']
['일을 시작할라치면 꼭 전화가 온다.', '나들이를 갈라치면 날씨가 흐려진다.', '목돈이 모일라치면 이상하게 큰돈이 들어갈 일이 생긴다.', ['너희 왜 이리 늦었어?', '말도 마. 얘는 나갈라치면 한 시간은 준비해야 한다니까.']]
null
null
-ㄹ락
어미
['거의 그렇게 되려는 모양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someone or something is about to do or become something.']
['소녀는 고개를 들락 말락 하고 있었다.', '벽 뒤로 그의 얼굴이 보일락 말락 했다.', '아이는 내게 연필을 줄락 말락 하며 나를 놀렸다.', ['그 사람은 몇 살쯤 되어 보여?', '한 서른이 될락 말락 하는 나이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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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락 말락 하다
null
['어떤 일이 거의 일어나거나 그런 정도에 가까움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something is about to happen or almost happening.']
['늦가을이라 마른 나뭇잎이 떨어질락 말락 한다.', '비가 그치고 구름 사이로 해가 나올락 말락 한다.', '잠이 겨우 들락 말락 하는데 전화벨이 울려서 깼다.', '승규는 들릴락 말락 하는 소리로 혼자 중얼거렸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라는데 뭐가 보이니?', '응,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가 보일락 말락 해.']]
null
null
-ㄹ란다
null
['(아주낮춤으로)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를 드러내며 그렇게 하고자 함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lowering) An expression used to show the speaker's thoughts or will, indicating that the speaker will do the act."]
['나는 가서 공부나 할란다.', '난 자기 전에 책 좀 볼란다.', '이 과자는 말을 잘 듣는 사람에게 줄란다.', ['지수야, 너도 무료 영어 강의 신청할 거야?', '다들 하겠다고 난리여도 나는 안 할란다.']]
null
null
-ㄹ랍니다
null
['(아주높임으로) 말하는 사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듣는 사람에게 알림을 나타내는 표현.']
['(formal, highly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notify the listener of what the speaker wants to say.']
['시간이 너무 늦어서 저는 이제 그만 갈랍니다.', '먼저 가시죠. 저희는 여기서 계속 기다릴랍니다.', '내일 아침 일찍 나서야 해서 우리는 먼저 잘랍니다.', '고민하기도 귀찮고 원래 사려던 걸로 살랍니다.', '오늘 기분도 별로고 술이나 한잔 할랍니다.', '급한 사정이 생겨서 지금 다니는 회사는 이달까지만 일하고 그만둘랍니다.', ['자네 올해는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지?', '저는 올해 다른 일보다 운동이나 열심히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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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랑
조사
['어떤 대상을 특별히 정하여 가리킴을 나타내는 조사.']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specify and point to a certain subject.']
['그렇게 위험한 곳엘랑 가지 않는 게 좋아.', '그 문제와 관련된 얘길랑 입 밖에 내지 마라.', '민준이가 일을 이렇게 처리하고설랑 자기는 할 일을 다 했다고 하지 뭐야.', ['그 꼴을 하고설랑 어딜 간다는 거야?', '이게 뭐가 어때서요?']]
null
null
ㄹ랑은
조사
['어떤 대상을 특별히 강조하여 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
['A postpositional particle used to specifically emphasize and designate a certain subject.']
['널랑은 꼭 성공해야 한다.', '그런 고물 찰랑은 그만 타고 폐차하지 그래?', '어른들이 계신 자리에설랑은 점잖게 있어야 한다.', '나도 지금 힘드니까 내게 도와달라는 얘길랑은 꺼내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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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래
어미
['(두루낮춤으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 자신의 의사를 나타내거나 그 일에 대하여 듣는 사람의 의사를 물어봄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intention to do something in the future, or to ask for the listener's thoughts about that."]
['지수야, 네 방 좀 치울래?', '오늘은 피곤해서 일찍 잘래.', '내가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를래.', ['승규야, 나 화장실 다녀올 테니까 잠깐만 여기서 기다릴래?', '알았어. 얼른 갔다 와.'], ['민준아, 늦었는데 그만 집에 가자.', '너 먼저 들어가. 난 조금 더 있다가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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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래요
null
['(두루높임으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 자신의 의사를 나타내거나 그 일에 대하여 듣는 사람의 의사를 물어봄을 나타내는 표현.']
["(informal addressee-raising)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e speaker's intention to do something in the future, or to ask for the listener's thoughts about that."]
['저는 집에서 쉴래요. ', '저는 엄마 따라 시장에 갈래요.', '오늘 저녁 준비는 제가 할래요.', '땀을 흘리는 걸 보니 더운 것 같은데 주스라도 마실래요?', '내일 산에 갈 때 몇 시에 출발할래요?', '어느 방에서 주무실래요?', ['영어 말하기 대회가 있는데 참가하고 싶은 학생 있나요?', '선생님, 제가 그 대회에 나갈래요.'], ['어느 역에서 내릴래요?', '저는 2호선 신촌역에서 내릴게요.']]
null
null
-ㄹ 리가 없다
null
['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에 대해 그럴 이유나 가능성이 없다는 말하는 사람의 확신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certain that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has an explanation or could possibly be true.']
['지수처럼 착한 아이가 거짓말을 할 리가 없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사과가 마음을 움직일 리가 없다.', '이런 일을 겪어 보지도 않은 네가 지금 내 심정을 알 리가 없어.', ['유민이가 시험에서 떨어졌대.', '그럴 리가 없어! 유민이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데.']]
null
null
-ㄹ 리가 있다
null
['앞의 말이 나타내는 내용에 대해 그럴 이유나 가능성이 없다는 말하는 사람의 확신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is certain that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has no explanation nor could it possibly be true.']
['그런 사람이 선생님일 리가 있겠어?', '거짓말이라고는 할 줄 모르는 착한 애가 우리를 속일 리가 있니?', '술 좋아하는 얘가 벌써 갈 리가 있겠니?', ['민준아, 배고프지는 않아?', '방금 전에 뭘 잔뜩 먹었는데 벌써 배고플 리가 있어?'], ['연극은 재미있었어?', '줄거리가 지루한데 그럴 리가 있어?']]
null
null
-ㄹ 만큼
null
['뒤에 오는 말이 앞에 오는 말과 비례하거나 비슷한 정도 혹은 수량임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following content is proportional to the preceding content or of a similar level or quantity.']
['민준이는 멀리 계시는 부모님을 매주 찾아뵐 만큼 효자이다.', '승규는 신작 영화를 빠지지 않고 볼 만큼 영화를 아주 좋아한다.', '영수는 항상 바닥에서 반짝반짝 윤이 날 만큼 깨끗하게 청소한다.', '지수의 그림 실력은 전교생이 모두 다 알 만큼 뛰어나다.', '유민이가 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하더니 성적이 놀랄 만큼 향상됐어요.', ['우리나라 선수가 세계 대회에서 일 위를 했다면서요?', '네, 정말 자랑스러워요. 그 선수는 어릴 적부터 독하다고 할 만큼 열심히 연습을 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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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 만하다
null
['앞의 말이 나타내는 행동을 할 가치가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 '앞의 말이 나타내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express that the ac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is worth trying.', 'An expression used to express that the inciden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is highly likely to happen.']
['아이들의 감탄할 만한 상상력에 놀랄 때가 많다.', '재미있게 볼 만한 영화를 추천해 주세요.', '이 선수는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여기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 '그러게. 멀어도 올 만하다.'], '이사 온 집이 너무 더워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익숙해지니 버틸 만하다.', '그렇게 심한 말을 하다니 승규가 화를 낼 만하다.', '너는 매일 야근을 하니 피곤할 만하지.',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좀 알고 있니?', '그럼 내가 봤던 책을 하나 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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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ll
-ㄹ망정
어미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부정적인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와 반대되는 다른 사실을 이어 말할 때 쓰는 연결 어미.', '어떤 부정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나타내면서 그와 반대되는 뒤의 말을 강조할 때 쓰는 연결 어미.']
['A connective ending used when admitting to the preceding negative fact and adding another fact that is the opposite of it.', 'A connective ending used to express the assumption that a certain negative situation will occur and emphasize the following statement that is the opposite of it.']
['나는 도시에 살망정 시골 고향 마을을 잊은 적이 없다.', '민준이는 가장 어릴망정 자기 형들보다 의젓한 데가 있었다.', '국밥 한 그릇일망정 춥고 배고팠던 나에게는 진수성찬과도 같았다.', ['엄마, 오늘 몸이 안 좋은데 결석하면 안 돼요?', '안 돼. 가서 조퇴를 하고 올망정 학생은 학교를 가야 하는 거야.'], '차라리 가난하게 살망정 비굴하게 살지는 않겠다.', '내 죽음을 당할망정 너희에게 무릎을 꿇지는 않겠다.', '감독은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격려는 못해 줄망정 오히려 크게 꾸짖었다.', '지수는 평생을 혼자 살면 살망정 그런 사람하고는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 ['엄마, 오늘 몸이 안 좋은데 결석하면 안 돼요?', '안 돼. 가서 조퇴를 하고 올망정 학생은 학교를 가야 하는 거야.']]
null
null
-ㄹ 모양이다
null
['다른 사실이나 상황으로 보아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어떤 상태일 것이라고 추측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guess that something could happen or be in a certain state in the future, considering another fact or situation.']
['민준이가 한껏 멋을 내는 걸 보니 여자 친구를 만날 모양이다. ', '어머니께서 장바구니를 드신 걸 보니 시장에 가실 모양이다.', '아기가 자꾸 칭얼거리며 잠투정을 하는 것이 곧 잠들 모양이다.', '하늘에 먹구름이 끼는 것을 보니 비가 올 모양이다.', '이렇게 잘 먹는 걸 보니 앞으로 더 많이 클 모양이다.', ['조석으로 쌀쌀해지는 걸 보니 가을이 올 모양이야.', '그런가? 하지만 낮에는 너무 더워서 한창 여름인 것 같아.']]
null
null
-ㄹ 바에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내용이 뒤에 오는 말의 내용보다 마음에 차지 않기 때문에 뒤의 내용을 선택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indicate that the speaker will choose the following content, because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is less satisfactory.']
['기왕 일을 할 바에 웃으면서 하자.', '그런 것에 돈을 쓸 바에 차라리 불우 이웃을 도와라.', '남이 일러 준 대로 갈 바에 굳이 여행을 떠날 필요가 있겠어?', ['이 컴퓨터를 사려고 하는데 어때?', '글쎄. 이런 싸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어정쩡한 걸 살 바에 그냥 제일 저렴한 걸 사는 게 나을 것 같은데.']]
null
null
-ㄹ 바에야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내용이 뒤에 오는 말의 내용보다 마음에 차지 않기 때문에 뒤의 내용을 선택함을 강조하여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emphasize that the speaker will choose the following content, because the content of the preceding statement is less satisfactory.']
['어차피 쓰지 못할 바에야 버리는 게 낫다.', '이왕 이 일을 할 바에야 가능한 한 목표를 높게 잡는 게 좋다.', '지수는 후회할 바에야 실패하더라도 한 번 더 도전해 보겠다고 생각했다.', ['대체 승규는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이렇게 기다릴 바에야 그냥 우리끼리 갈 걸 그랬어요.']]
null
null
-ㄹ밖에
어미
['(두루낮춤으로)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이 없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informal addressee-lowering) A sentence-final ending used to indicate that no other way exists except for that.']
['게임을 그렇게 많이 했으니 고수일밖에.', '아쉬워도 어쩔 수 없으니 안타까울밖에.', '혼자 사니 내가 먹고 싶은 건 내가 만들밖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으니 이제 기도할밖에.', ['일요일인데도 회사에 나가?', '부장님이 나오라시는데 나갈밖에.']]
null
null
-ㄹ 법하다
null
['앞에 오는 말이 나타내는 상황과 같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함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judge that the situation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is likely to happen.']
['산속에 있는 그 절은 겨울엔 눈 내리는 소리까지 들릴 법한 무척 조용한 곳이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면 건강에 신경이 쓰일 법하다.', '승규는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아름다운 마을에 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실화라고 해도 정말 그럴 법하지?', '응. 정말 현실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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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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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말이 나타내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일어나기 직전의 상태까지 갔음을 나타내는 표현.']
['An expression used to express that the incident mentioned in the preceding statement almost occurred but ultimately did not occur.']
['급하게 뛰어오다가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기차를 놓칠 뻔했다.', '눈길에서 속력을 줄이지 않아서 사고가 날 뻔했다.', ['오늘 입사하고 첫 출근이었는데 어땠어?', '말도 마. 늦잠을 자서 첫날부터 지각할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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