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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자신이 부패를 일삼는 것을 보고
그저 그들의 본을 따릅니다.
딱할 정도로 적은 임금을 받는 사람들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뇌물을 요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뇌물을 주는 사람들이 처벌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대세를 거스를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은 극소수 입니다
“악한 일에 대한 선고가 속히 집행되지 않으므로,
그들 속에서 온전히 굳어진다”고,
전도서 8 장 11.절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부패의 불을 계속 타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그 두 가지 힘이란 바로 [이기심]과 [탐욕]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외면해 버리며,
그러한 행위를 정당화 합니다.
얻을수록, 그만큼 더 탐욕스러워집니다.
“은을 사랑하는 사람은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부를 사랑하는 사람은 수입으로 만족하지 못”한다고,
전도서 5 장 10 절은 지적합니다
물론, 탐욕이 돈을 버는 데는 좋을지 모르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또 다른 요소는
‘당신이 엎드려 내게 숭배 행위를 한다면,
세상의 모든 왕국을 내가 당신에게 주겠소.’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부정 부패 없는 신세계에서의 삶을 원하는
축복들 가운데 살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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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산책길, 그곳에서 꿈을 꾸다 - 외국인 친구가 초대받은 한국 축제, 기쁨은 커녕 좌절만
외국인 친구가 초대받은 한국 축제, 기쁨은 커녕 좌절만
스페인에서 도자기를 배우면서 저는 많은 친구와 작가 등, 세계의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도자기로 인해 한국에도 가고, 한국 작가와의 교류도 시작되었고, 제가 모르던 도자 세계에서 환상적인 경험도 했답니다. 세계 유명 작가도 만나보는 영광도 얻고...... 이런 다양한 도자 세계에서 창작의 기쁨을 환희로 접하던 시기가 있었지요. 지금은 육아로 잠시 멈춰져 있지만, 날 따뜻한 오는 봄날에는 한 번 흙을 직접 만져보려고 전 다짐을 했답니다.
그런데 도자기를 생계로 이어가기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제 친한 스페인 친구도 요즘 도자기 때문에 한참 큰 고민을 했답니다. 도자기로 먹고 살기 어려워 그만두어야겠다, 간호과에 다시 입학하여 다른 직업을 찾아보자, 하고 말이지요.
"당신의 사발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한국의 OO사발축제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비행기 티켓과 숙박비를 제공하겠습니다." 하고 말이지요.
이런, 자신의 작품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얼마나 놀랐는지요.
사실, 우리는 학교에 같이 다닐 때, 여러 비엔날레나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같이 참여한 적이 있답니다. 그 열정을 지울 수 없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행사에 참여했었죠. 친구들의 꿈이 있었다면 도자기의 나라, 한국에 꼭 가보는 것이었답니다. 한국의 도자기가 세계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 아시죠? 스페인 도자 학교에서 얼마나 크게 한국을 쳐줬으면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서 꼭 도자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했을까요? 실제로 어떤 친구는 한국에 가기 위해 제게 한국말을 배우기도 했답니다.
우리 학교 친구들은 일부러 프랑스까지 가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한국에서 알아주는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으니 친구는 환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지요.
"난 이 소식을 듣고 정말 눈물을 줄줄 흘렸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찌 이상해집니다.
권위 있는 무슨 OO사발축제에서 더 이상의 정보를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니, 이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어떤 개인이 친구의 페이스북 사발 사진을 보고 친구에게 연락했다는 것, 어떤 기준도 없이 무조건 그녀를 한국에 초대하겠다는 것(보통은 작가의 프로필과 경력, 작품 사진 등을 보고 그 중, 괜찮은 작가를 선정해 초대하는 것이 프로토콜로입니다.), 지금 준비 중이라면서 친구가 원하는 정보는 주지 않는다는 것!
어떤 개인: 당신의 찻사발에 큰 인상을 받았어요.
페스티발 워크숍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어요.
우리가 당신의 항공권과 숙박비를 제공하겠어요.
친구: 제게는 영광입니다.
어떤 개인: 축제는 5월 1일에서 10까지입니다.
1월 9일 친구에게 달린 메시지입니다.
친구: 웹사이트로 보고 있어요. 와우! 정말 인상 깊네요.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행복하네요.
어떤 개인: 고마워요.
1월 10일에 친구가 다시 연락을 합니다.
친구: 안녕하세요? 당신의 초대에 얼마나 흥분되었는지 알려드리고 싶네요. 제게는 새로워 그래요.
그런데 제가 워크숍 초대의 형식적 절차를 몰라 그런데요, 제게서 뭘 기대하시고 있나요?
그리고 도자 활동을 위해 무슨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어떤 개인: 메일 알려주세요.
그래서 친구가 메일을 알려주게 됩니다.
어떤 개인: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연락이 없자, 스페인 친구는 다시 연락을 시도합니다.
친구: 안녕하세요? 잘 지내세요?
워크숍 초대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정보가 있는지 꼭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어떤 개인: (그 다음날 메시지)
1월 22일 현재까지도 친구는 답변은 커녕, 그 진행 사항을 모르고 있어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SOS로 보낸 이 메세지를 보니 좀..... 우울해집니다.
친구의 꿈이 도자를 계속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사기성이라면......? 그것도 도자기의 나라 한국에서 말입니다.
보통은 운영위원회에서 초대 작가를 결정하는데, 어느 개인이 이렇게 나서서 "내가 당신을 초대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이상하고, 아직 준비되지 않은 축제의 일정도 모르고, 어떤 행사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도 모르게 초대만 하겠다는 메세지로 사람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것. 참 나쁩니다.
진짜 사기가 아니라면, 그 운영 미흡이 아주 괘씸하고요.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당신 사발이 우수하니 초대하겠다. 축제는 5월 1일에서 10일까지다."식으로 한다면, 정말 안 되지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정으로 진행하는데, 어느 작가들이 오기로 했고, 어떤 작품을 준비해주면 좋겠다." 뭐 그런 식으로 하거나, "당신을 초대할 수 있게 당신의 프로필과 경력, 작품 사진을 보내달라"고 한다면 말이 되지만, 무조건 초대한다고 메세지 보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쪼록 친구에게 큰 타격이 일지 않았으면 합니다.
(행사 관리 운영하시는 분들, 외국인에게 이런 식으로 초대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한국 이미지 망가져요.)
그런데 스페인서도 이런 국제적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어요. ㅠ,ㅠ
세상 어디나 다 똑같구나~!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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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고산 생활의 일상과 스페인 이야기 등을 담은 이 블로그의 글과 사진은 글쓴이 산들무지개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글쓴이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하거나 불펌은 금물입니다. 정보 차원의 링크 공유는 가능하나, 본문의 전체 혹은, 부분을 허락 없이 개재하거나 동영상을 제작하는 경우에는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글쓴이의 허락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Copyrightⓒ산들무지개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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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수상쩍습니다.
그런데 명색이 축제씩이나 된다면서, 뜬금없이 개인 명의의 초대라니요...
거기에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건 아무 것도 없고 나중에 알려준다고 덮어놓고 기다리라니...
이런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아 저도 당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ㅠ,ㅠ
있을거인디 잘 해결되어 진짜로 기쁜 마음으로 초대 되어지는 그런 축제 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포스팅 보다가 10년도 훨씬전의 씁쓸한 기억이 되살아 나네요.
지방교수가 이끄는 초,중,고 학생들의 서유럽 역사탐방에 관해 현지 대학을 연결해달라는 지인의 부탁이
보내야만 한다는 아주 까다로운 답변만 들었어요. 하긴 얼마나 황당한 문의 였었는지....여기 기준으로요.
그때 우리 시아버님이 똬~~~~~~~악 " 아가 걱정말고 마드리드에 있는 꼼플텐세 대학에 다리를 놓아보마"
샌드위치, 물등 기호를 모르니 다양한 맛으로 만들어서 넣어 가지고 오셨드랬어요.아! 또 눈물이 나네요.
뭐 무신 거창한 보수 받는것도 아니고 내자비 내 발품 팔아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달려 갔는데......
아 글씨 이뭐시깽이 교수는 순수 목적의 여행이 아니고 말그대로 돈장사 다음에 또 어린 학생들 후려서
지가 다 가지냐구요. 독자분님들께는 죄송스럽지만 다시 생각해도 고은 호칭은 도저히 쓸수가 없어요.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데 이 인간이 지밥먹고 먼저 나가 버리고 거의 폭발 직전에 계산대에서 아버님꺼,내꺼
하하하!!! 오타있나 확인하다 학장님하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인간이 그옆에 서려고
나를 밀쳐서 넘어지는 바람에 열받았던게 생각나 다시 뚜껑이 화르르륵!!!!!
진짜 욕이 절로 나오는 사연이네요!
저도 교환교수로 오신 어떤 한국 교수 때문에 꽤 고생한 적이 있었거든요. ㅠ,ㅠ 아무튼, 열정 가득한 젊은 학생들의 그 순수함 때문에 극복하신 루나님, 장하십니다.
친구가 확인 좀 해달라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글을 읽으면서도 얼굴이 달아오릅니다.제발 외국 에 나가서까지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에 먹칠하은 일은 없었으면...ㅠ
그런데 이런 일은 세상 어디나 다 있을 법한 일이지요.

그들 자신이 부패를 일삼는 것을 보고

그저 그들의 본을 따릅니다.

딱할 정도로 적은 임금을 받는 사람들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뇌물을 요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뇌물을 주는 사람들이 처벌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대세를 거스를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은 극소수 입니다

“악한 일에 대한 선고가 속히 집행되지 않으므로,

그들 속에서 온전히 굳어진다”고,

전도서 8 장 11.절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부패의 불을 계속 타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그 두 가지 힘이란 바로 [이기심]과 [탐욕]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외면해 버리며,

그러한 행위를 정당화 합니다.

얻을수록, 그만큼 더 탐욕스러워집니다.

“은을 사랑하는 사람은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부를 사랑하는 사람은 수입으로 만족하지 못”한다고,

전도서 5 장 10 절은 지적합니다

물론, 탐욕이 돈을 버는 데는 좋을지 모르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또 다른 요소는

‘당신이 엎드려 내게 숭배 행위를 한다면,

세상의 모든 왕국을 내가 당신에게 주겠소.’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부정 부패 없는 신세계에서의 삶을 원하는

축복들 가운데 살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하늘 산책길, 그곳에서 꿈을 꾸다 - 외국인 친구가 초대받은 한국 축제, 기쁨은 커녕 좌절만

외국인 친구가 초대받은 한국 축제, 기쁨은 커녕 좌절만

스페인에서 도자기를 배우면서 저는 많은 친구와 작가 등, 세계의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도자기로 인해 한국에도 가고, 한국 작가와의 교류도 시작되었고, 제가 모르던 도자 세계에서 환상적인 경험도 했답니다. 세계 유명 작가도 만나보는 영광도 얻고...... 이런 다양한 도자 세계에서 창작의 기쁨을 환희로 접하던 시기가 있었지요. 지금은 육아로 잠시 멈춰져 있지만, 날 따뜻한 오는 봄날에는 한 번 흙을 직접 만져보려고 전 다짐을 했답니다.

그런데 도자기를 생계로 이어가기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제 친한 스페인 친구도 요즘 도자기 때문에 한참 큰 고민을 했답니다. 도자기로 먹고 살기 어려워 그만두어야겠다, 간호과에 다시 입학하여 다른 직업을 찾아보자, 하고 말이지요.

"당신의 사발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한국의 OO사발축제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비행기 티켓과 숙박비를 제공하겠습니다." 하고 말이지요.

이런, 자신의 작품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얼마나 놀랐는지요.

사실, 우리는 학교에 같이 다닐 때, 여러 비엔날레나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같이 참여한 적이 있답니다. 그 열정을 지울 수 없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행사에 참여했었죠. 친구들의 꿈이 있었다면 도자기의 나라, 한국에 꼭 가보는 것이었답니다. 한국의 도자기가 세계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 아시죠? 스페인 도자 학교에서 얼마나 크게 한국을 쳐줬으면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서 꼭 도자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했을까요? 실제로 어떤 친구는 한국에 가기 위해 제게 한국말을 배우기도 했답니다.

우리 학교 친구들은 일부러 프랑스까지 가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한국에서 알아주는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으니 친구는 환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지요.

"난 이 소식을 듣고 정말 눈물을 줄줄 흘렸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찌 이상해집니다.

권위 있는 무슨 OO사발축제에서 더 이상의 정보를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니, 이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어떤 개인이 친구의 페이스북 사발 사진을 보고 친구에게 연락했다는 것, 어떤 기준도 없이 무조건 그녀를 한국에 초대하겠다는 것(보통은 작가의 프로필과 경력, 작품 사진 등을 보고 그 중, 괜찮은 작가를 선정해 초대하는 것이 프로토콜로입니다.), 지금 준비 중이라면서 친구가 원하는 정보는 주지 않는다는 것!

어떤 개인: 당신의 찻사발에 큰 인상을 받았어요.

페스티발 워크숍에 (당신을 초대하고) 싶어요.

우리가 당신의 항공권과 숙박비를 제공하겠어요.

친구: 제게는 영광입니다.

어떤 개인: 축제는 5월 1일에서 10까지입니다.

1월 9일 친구에게 달린 메시지입니다.

친구: 웹사이트로 보고 있어요. 와우! 정말 인상 깊네요.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행복하네요.

어떤 개인: 고마워요.

1월 10일에 친구가 다시 연락을 합니다.

친구: 안녕하세요? 당신의 초대에 얼마나 흥분되었는지 알려드리고 싶네요. 제게는 새로워 그래요.

그런데 제가 워크숍 초대의 형식적 절차를 몰라 그런데요, 제게서 뭘 기대하시고 있나요?

그리고 도자 활동을 위해 무슨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어떤 개인: 메일 알려주세요.

그래서 친구가 메일을 알려주게 됩니다.

어떤 개인: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연락이 없자, 스페인 친구는 다시 연락을 시도합니다.

친구: 안녕하세요? 잘 지내세요?

워크숍 초대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정보가 있는지 꼭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어떤 개인: (그 다음날 메시지)

1월 22일 현재까지도 친구는 답변은 커녕, 그 진행 사항을 모르고 있어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SOS로 보낸 이 메세지를 보니 좀..... 우울해집니다.

친구의 꿈이 도자를 계속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사기성이라면......? 그것도 도자기의 나라 한국에서 말입니다.

보통은 운영위원회에서 초대 작가를 결정하는데, 어느 개인이 이렇게 나서서 "내가 당신을 초대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이상하고, 아직 준비되지 않은 축제의 일정도 모르고, 어떤 행사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도 모르게 초대만 하겠다는 메세지로 사람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것. 참 나쁩니다.

진짜 사기가 아니라면, 그 운영 미흡이 아주 괘씸하고요.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당신 사발이 우수하니 초대하겠다. 축제는 5월 1일에서 10일까지다."식으로 한다면, 정말 안 되지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정으로 진행하는데, 어느 작가들이 오기로 했고, 어떤 작품을 준비해주면 좋겠다." 뭐 그런 식으로 하거나, "당신을 초대할 수 있게 당신의 프로필과 경력, 작품 사진을 보내달라"고 한다면 말이 되지만, 무조건 초대한다고 메세지 보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쪼록 친구에게 큰 타격이 일지 않았으면 합니다.

(행사 관리 운영하시는 분들, 외국인에게 이런 식으로 초대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한국 이미지 망가져요.)

그런데 스페인서도 이런 국제적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어요. ㅠ,ㅠ

세상 어디나 다 똑같구나~!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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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악플러는 불쌍하더라 (20)

외국인 친구가 초대받은 한국 축제, 기쁨은 커녕 좌절만 (20)

영화 [인터뷰] 본 외국인 남편의 반응 (21)

지구 반대편에서 허리 삐고 알게 된 진리 하나 (37)

스페인 고산 생활의 일상과 스페인 이야기 등을 담은 이 블로그의 글과 사진은 글쓴이 산들무지개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글쓴이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하거나 불펌은 금물입니다. 정보 차원의 링크 공유는 가능하나, 본문의 전체 혹은, 부분을 허락 없이 개재하거나 동영상을 제작하는 경우에는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글쓴이의 허락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Copyrightⓒ산들무지개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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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수상쩍습니다.

그런데 명색이 축제씩이나 된다면서, 뜬금없이 개인 명의의 초대라니요...

거기에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건 아무 것도 없고 나중에 알려준다고 덮어놓고 기다리라니...

이런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아 저도 당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ㅠ,ㅠ

있을거인디 잘 해결되어 진짜로 기쁜 마음으로 초대 되어지는 그런 축제 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포스팅 보다가 10년도 훨씬전의 씁쓸한 기억이 되살아 나네요.

지방교수가 이끄는 초,중,고 학생들의 서유럽 역사탐방에 관해 현지 대학을 연결해달라는 지인의 부탁이

보내야만 한다는 아주 까다로운 답변만 들었어요. 하긴 얼마나 황당한 문의 였었는지....여기 기준으로요.

그때 우리 시아버님이 똬~~~~~~~악 " 아가 걱정말고 마드리드에 있는 꼼플텐세 대학에 다리를 놓아보마"

샌드위치, 물등 기호를 모르니 다양한 맛으로 만들어서 넣어 가지고 오셨드랬어요.아! 또 눈물이 나네요.

뭐 무신 거창한 보수 받는것도 아니고 내자비 내 발품 팔아 순수한 마음으로 기쁘게 달려 갔는데......

아 글씨 이뭐시깽이 교수는 순수 목적의 여행이 아니고 말그대로 돈장사 다음에 또 어린 학생들 후려서

지가 다 가지냐구요. 독자분님들께는 죄송스럽지만 다시 생각해도 고은 호칭은 도저히 쓸수가 없어요.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데 이 인간이 지밥먹고 먼저 나가 버리고 거의 폭발 직전에 계산대에서 아버님꺼,내꺼

하하하!!! 오타있나 확인하다 학장님하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인간이 그옆에 서려고

나를 밀쳐서 넘어지는 바람에 열받았던게 생각나 다시 뚜껑이 화르르륵!!!!!

진짜 욕이 절로 나오는 사연이네요!

저도 교환교수로 오신 어떤 한국 교수 때문에 꽤 고생한 적이 있었거든요. ㅠ,ㅠ 아무튼, 열정 가득한 젊은 학생들의 그 순수함 때문에 극복하신 루나님, 장하십니다.

친구가 확인 좀 해달라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글을 읽으면서도 얼굴이 달아오릅니다.제발 외국 에 나가서까지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에 먹칠하은 일은 없었으면...ㅠ

그런데 이런 일은 세상 어디나 다 있을 법한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