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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국은 없다. 1560년, 왕령으로 세워진 시엥통 사원 겹겹이 쌓인 급경사의 지붕이 특징이다. 루앙프라방의 사원 중 가장 아름답다. 사원 뒷벽에 생명의 나무 생유리 모자이크를 일일이 붙여 만든 작품이다. 정교함, 색의 대비, 구도까지 더할 나위 없었다. 씨엥통 사원의 건물들은 이렇게 강렬하고 아름다운 바탕색에 빼어난 모자이크 조각들을 덧입고 있다. 선계에 온 듯 말문을 닫게 만드는 광시폭포 아래에서는 물놀이도 할 수 있다. 328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푸시산 산 정상에 전망대가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일몰을 기다린다. 산 너머로 루앙프라방의 해가 저문다. 저버린 해를 아쉬워하며 메콩강과 칸강이 만나는 강변에서 루앙프라방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 팍세로 간다. 참파삭주의 주도 팍세는세 돈강과 메콩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1560년, 왕령으로 세워진 시엥통 사원 겹겹이 쌓인 급경사의 지붕이 특징이다. 루앙프라방의 사원 중 가장 아름답다.
전망대에 올라 도시를 살펴본다. 도시 면적은 넓지만 비즈니스를 위한 고층빌딩 들은 도심 중앙 다운타운에 몰려 있다. 역시 미국은 자동차의 나라다. 차량을 위한 도로들이도시 외곽에 시원스럽게 잘 뚫려 있다. 다운타운에서 남서쪽으로 5km 정도 비껴 선 거리 병원 건물들이한 지역에 모여 있는 게 눈에 띈다. 텍사스 메디컬센터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암치료 전문병원엔디앤더슨이 이곳에 있고 소아과 병원, 심장 전문 병원,생명과학 연구소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다. 여의도 3분의 2 면적의 텍사스 메디컬센터에서는, 5000명이 넘는 의사가 매년 720 만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한다. 메디컬센터 끝자락에 허먼 공원이 있다. 공원 가운데에 있는 맥거번 호수를 중심으로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오랜만에 얼굴을 내민 햇살과마주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텍사스 메디컬센터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암치료 전문병원엔디앤더슨이 이곳에 있고 소아과 병원, 심장 전문 병원,생명과학 연구소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다. 여의도 3분의 2 면적의 텍사스 메디컬센터에서는, 5000명이 넘는 의사가 매년 720 만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한다.
살짝 긴장되기도 한다. 지금은 미국의 역사 기념물로 관광객들에게 눈요깃거리로 여겨질 뿐이지만 한때 온 인류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곳이다. 1969년 07월 20일의 일이다. 이곳 안내원의 머리 위로는 아폴로 이후 우주로 쏘아 올린 우주탐사선들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실을 모습을 담은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우주센터의 또 다른 건물 오늘 트렘투어의 마지막 장소다. 여기는 현재도 우주과학자들이실험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냉전시대를 벗어난 오늘날에는,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이곳에 모여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우주센터가 예산 등의 이유로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한다. 자원이 한정된 지구를 떠나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주개척을 지속해야 한다는 사실이 분명한 만큼 언젠가는 다시 활기를 띠리라 생각한다.	여기는 현재도 우주과학자들이실험과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냉전시대를 벗어난 오늘날에는,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이곳에 모여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우주센터가 예산 등의 이유로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미술관을 들른 이유도 이곳 한국관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타향에서 오랜 고향 친구를 만난 듯 반갑다. 2007년에 한 원앤 해픈 일리언 걷고코리아 파운데이션에서 도와주시고 개인 기업들도 도와주시고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관이 생겨났어요. 미술관 길 건너에는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심의 오아시스 같은 야외 조각공원이 있다. 사방 200m 정도의 넓이로그리 크지 않은 조각공원이지만 로댕을 비롯한 유명한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이 조각공원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마티스의 작품이다. 화가로만 알려진 마티스의 조각작품은 내게 무척 의외였다. 청동으로 만든 이 작품은 마티스가20 년에 걸쳐 만든 것이다. 2월의 첫 일요일 밤 미국에서 가장 큰 이벤트인 슈퍼볼이 열린다. 프로미식축구의 한 해를 결산하는 경기다.	미술관 길 건너에는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도심의 오아시스 같은 야외 조각공원이 있다. 사방 200m 정도의 넓이로그리 크지 않은 조각공원이지만 로댕을 비롯한 유명한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이 조각공원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마티스의 작품이다.
새벽부터 호수의 찬기운을 받아서인지 차의 기운이 온몸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터키의 아침식탁은 절인 올리브와 몇종류의 치즈, 과일과 채소, 요거트와 달걀로 채워진다. 웰빙식단이 따로 없다. 터키에서 아침 초대는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난 후 민낯으로 함께하는 아침은 가장 절친한 사람에 대한 친근함의 표시라고 한다. 아침을 기분 좋게 먹은 후 차낙칼레로 향한다. 초지가 이어지고 도로 주변에 양들이 많이 보였다. 목동에게 접근하려 했지만 호랑이도 잡는다는 캉가리라는 양몰이개가 나를 가로막는다. 할 수 없이 목동을 불렀다. 잠깐 사이에 양들은 이미 목동과는 수백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동했다. 목동은 다시 양들을 불러모은다. 목동의 소리를 알아듣는 건 무리 중 몇 마리 안 되는 리더들이란다. 이들만 부르면 나머지는 모두 따라온다고 한다.	터키에서 아침 초대는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난 후 민낯으로 함께하는 아침은 가장 절친한 사람에 대한 친근함의 표시라고 한다.
지금은 모든 크루즈선이 허브항으로 삼는지중해 최고의 해양 관광도시다. 바르셀로나 하면 생각나는 곳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다.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건축가 가우디가 1883년에 설계, 건축을 시작한 이 성당은 1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건축이 진행 중이다. 예수의 탄생, 수난, 영광을 표현한 3개의 화산과 12개의 첨탑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은, 가우디가 바르셀로나를 위해 남겨떼어 최고의 유산이다. 아직도 자라고 있는 이 건축물은, 가우디 사후 100주기인 2026년 완공 예정이다. 미리 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모습은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었다. 여행자와 시민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 공간인 구엘공원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곳곳에서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풍부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다.	바르셀로나 하면 생각나는 곳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다.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건축가 가우디가 1883년에 설계, 건축을 시작한 이 성당은 1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건축이 진행 중이다.
한 대학을 찾았다. 성당과 대학이 함께 있는 이유는 한때 수도원이었던 건물을 의과대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 안에는 이 학교에 재직했던 의사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밀라노바는 세계 최초로 알코올을 사용해 소독했고 롱델르시우스는 인체를 처음으로 해부한 사람이라고 한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읽고 기대했던 해부학 박물관으로 향했다. 가이드가 동행해야만 가능한 해부학 박물관 견학 박물관에는 밀랍으로 만든 모형과실제 인체가 함께 전시돼 있다. 전시물들은 예전에 학습교재로 쓰였던 것이란다. 수도원을 의술의 전당으로 내준 것은 금기를 어긴 인간을 용서했다는 의미일까. 몽펠리에에서 조금 먼 거리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전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코미디 광장을 통과하는 전차는 두 개의 노선이 운행 중이다. 시민들에게 편의도 제공하고	가이드가 동행해야만 가능한 해부학 박물관 견학 박물관에는 밀랍으로 만든 모형과실제 인체가 함께 전시돼 있다. 전시물들은 예전에 학습교재로 쓰였던 것이란다.
원래 강이 흘렀던 곳이란다. 그래서 나바셀 즉 새로운 땅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마을에서 한 무리의 여행객들을 만났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1년에 약 3만명 계곡물은 더없이 맑아 보인다. 이곳은 트레킹하기에도 좋은 모양이다. 나바셀 원곡을 지나 다음 여행지카르카손에 도착했다. 도시를 관통하며 배들이 지나가는 이곳은, 강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든 운하란다. 운하임을 증명하듯 낙차가 큰 관문이 보인다. 운하 위를 운행하는 배를 타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 아래 관문이 길을 막는다. 관문에서 물을 빼고 통과하는 데걸린 시간은 약 10분 미디아니에는 이런 관문이 63개나 있다고 한다. 가론운하와 함께 프랑스 내에서 지중해와 서양을 연결하는 미디운하 지브르트해협에 해적이 자주 출몰하면서 화물 소송을 위해 17세기 말에 만들었다고 한다.	운하 위를 운행하는 배를 타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 아래 관문이 길을 막는다. 가론운하와 함께 프랑스 내에서 지중해와 서양을 연결하는 미디운하 지브르트해협에 해적이 자주 출몰하면서 화물 소송을 위해 17세기 말에 만들었다고 한다.
뒤따르는 아이들은 각종 캐릭터로 분장을 했다. 물어보니 학교에서 마련한 행사란다. 국경지방이고 지중해도 가까워서 이민자가 특히 많다는 페르피냥 다문화가정을 통합하려는 시도란다. 분장한 아이들이 귀엽다. 행렬과 헤어진 후 피레네산맥으로 향했다. 피레네 산맥 아래에서 만난 떼뜨계곡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역사유산그리고 아름다운 마을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중 한 마을을 찾았다. 마을이라고는 하지만 요새처럼 보인다. 한쪽에는 자연 해자가 있고들어가는 입구는 단 두 곳 입구에는 해자의 다리를 끌어올리던 장치가그대로 남아 있다. 루이 14세 때 축성술의 달인이라고 불렸던 군인 보방의 작품이란다. 성벽에 올라서니 방어체계가 완벽히 갖춰져 있다. 빌 프랑쉐라는 마을 이름도 아무도 간섭할 수 없다는, 독립 또는 자유라는 뜻이란다.	피레네 산맥 아래에서 만난 떼뜨계곡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역사유산그리고 아름다운 마을을 자랑하는 곳이다. 한쪽에는 자연 해자가 있고들어가는 입구는 단 두 곳 입구에는 해자의 다리를 끌어올리던 장치가그대로 남아 있다.
정원을 벗어나 걸어가다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드넓은 공원이 나타난다. 170헥타르나 되는 이 영국식 공원은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수세기 동안 공을 들인 끝에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여행하면서 이곳에 멈춰서 아름다운 시간을 회상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성, 정원들이 다 아름답습니다. 이곳 경치는 정말 완벽합니다. 이곳의 모든 경치, 성벽들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130년 전에 이곳을 만든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드니체와 더불어 유네스코문화경관으로 지정된 발티체 시내 길가에 호박이 널려 있다. 호박축제를 하고 있는 중이란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작은 공터 어린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호박을 가르고 있었다. 호박으로 각자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중이라고 한다. 어떤 모야를 만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170헥타르나 되는 이 영국식 공원은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수세기 동안 공을 들인 끝에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의 모든 경치, 성벽들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레이스튼의 기둥들이라 불리는 거대한 건축물이 남아 있다. 리히텐슈타민 가문의 한 아들이 19세기 초 아버지와 형제들을 그리워하며 세웠다고 전해진다. 이 가문의 주거지였던 발티체성 성 지하에 와인저장고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와인을 시음하고 살 수도 있는 곳이다. 매년 체코 국립와인협회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와인 100점이 비치돼 있어 와인 애호가라면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와인을 즐기던 사람들이한국에서 왔다는 말에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저는 호주에서 왔습니다. 지금 체코를 여행 중인데 아름다운 시골 풍경과 이 멋진 와인저장소에모라비아 와인을 즐기고 있습니다. 8가지 다른 섀도네이를 맛보고 있는 데체코 와인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남부 모라비아 지역은 체코와인의 97%가 생산되는 와인의 주 산지다.	리히텐슈타민 가문의 한 아들이 19세기 초 아버지와 형제들을 그리워하며 세웠다고 전해진다. 이 가문의 주거지였던 발티체성 성 지하에 와인저장고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아침부터 시내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3일 동안 이루어지는 포도 수확 축제기간이란다. 여행객들이 지도를 보며 행사 장소를 찾고 있다. 거리 곳곳에는 임시로 차려놓은 가게들이 즐비하다. 트리델리코라고 하는 달콤한 과자 밀가루에 마늘, 사과 등을넣어 만든다는 폴라치카 기러스라 불리는 돼지고기까지 군침이 절로 난다. 다른 쪽에는 액세서리를 비롯각종 기념품을 팔고 있고 대장간까지 옮겨놨다. 사람들이 즐겁게 마시고 있는이 음료는 막걸리처럼 보인다. 가게에 놓인 통도 막걸리 통과 비슷하다. 물어보니 부르착이라는 술이란다. 부르착도 포도주입니다. 포도가 발효되었을 때 꺼내서 짜내면 나오는 첫번째 포도주입니다. 와인을 마시기 전의 과정이죠. 그러니까 처음에 이 맛있는 부르착이 만들어지고 더 숙성된 다음에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사람들이 즐겁게 마시고 있는이 음료는 막걸리처럼 보인다. 부르착도 포도주입니다. 포도가 발효되었을 때 꺼내서 짜내면 나오는 첫번째 포도주입니다.
칠레 푸콘에 도착했다. 푸콘은 칠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인 비아리카 화산이 있는 휴양도시다. 도시의 거리는 스위스풍으로 아름답고 평화롭다. 주민들은 주로 원주민과 백인의 혼혈인 메스티조다. 2만명의 주민이 대부분관광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 도시의 풍경도 참 이색적이다. 시내 어디에서도 비야리카 화산을 볼 수있다. 시내를 거닐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비야리카 화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푸콘도 비야리카 화산을 뒷산으로 삼고 앞에는 푸른 호수를 낀안데스 지형의 호수 지부다. 검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이 비야리카 호수 해변은 여름에 휴양객으로 넘쳐나는 곳이다. 관광객들이 상쾌한 기운의호수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푸콘은 칠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인 비아리카 화산이 있는 휴양도시다. 도시의 거리는 스위스풍으로 아름답고 평화롭다. 주민들은 주로 원주민과 백인의 혼혈인 메스티조다.
당시 유행하던 새로운 예술이란 뜻의 아르누보 양식으로 다시 건설된 올레순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형형색색의 건축물들 때문에 올레순은 아르누보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날씨가 좋아 배를 개조해 만든 야외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마침 오늘 각급 학교에 입학식이 있어서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데리고 외식을 나온 가족들이 많다. 새 출발을 하는 아이들이 해맑다 주방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연어가 들어 있는 수프와 빵인 데 한국 사람인 내게 매우 담백하게 느껴졌다. 시간이 훌쩍 지나 밤 10시를 넘겼다. 백야까지는 아니지만 해가 무척 길다 하늘에 노을이 앉았는데도 저 멀리올레순 중심시가의 수로를 볼 수 있다. 여름밤 올레순의 경치가 악슬라전망대의 관광객들을 밤늦게까지 붙잡는다. 바다 위 배와 등대에 불이 켜지는 것도 한참이 지나서다.	날씨가 좋아 배를 개조해 만든 야외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연어가 들어 있는 수프와 빵인 데 한국 사람인 내게 매우 담백하게 느껴졌다.
큰 연어를 피오르에서 잡아 올린 것이다. 자연스레 자신이 잡은 연어를 다시금 들어 올려 보여준다. 피오르에서는 연어 외에도 청어, 대구, 송어 등을 잡을 수 있다. 유람선이 사람들을 피오르 옆 둑에 내려준다. 옆에 있는 절벽을 따라 트레킹 코스가 있기 때문이다. 250m 높이의 가파른 절벽에스카게플러라는 버려진 농장이 있다. 중세시대에 만들어졌고1800년대 절벽이 무너져 파손됐다. 어떻게 이 높이, 이 경사에 집과 농장을 짓고 살았을까 신기하다. 진입로가 굉장히 험해서 세금 징수관리가 오는 날에는 올라오는 사다리들을 걷어버리면 그냥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노르웨이 왕실은 이곳에서 게이랑게르 피오르의 세계유산 선정을 기념하기도 했다. 게이랑게르 피오르를 보면 노르웨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다시금 느끼게 돼요.	250m 높이의 가파른 절벽에스카게플러라는 버려진 농장이 있다. 중세시대에 만들어졌고1800년대 절벽이 무너져 파손됐다.
농장 주인 아저씨가 내게도 먹이를 줘보라고 한다. 빵을 받아먹는 표정이 익살스럽다. 주인 아저씨가 갑자기 도끼를 들고 나타난다. 바이킹의 도끼 던지기다. 바이킹의 도끼는 공격용으로는좋지만 수비에는 취약해서 일격필살 대담해야 한다. 호기심이 발동한다. 작은 도끼인데 보기보다 무겁다. 역시 바이킹은 아닌 걸로 더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오늘의 행선지가 있어 이제 길을 떠난다. 바로 호데비크 해변에 있는 서핑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다. 사실 노르웨이에서 서핑을 하기에는 생각도 못했다. 어릴 적 교과서에서 본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눈, 스키, 침엽수만 떠올릴 정도로 먼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 호데비크 해변은 노르웨이는 물론 유럽에서 인기 있는 서핑 장소라고 한다. 겨울 시즌에 오히려 폭풍 덕에 큰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좀 작은 편인데요 하지만 커지고 좋아질 거라고 기대해요.	이곳 호데비크 해변은 노르웨이는 물론 유럽에서 인기 있는 서핑 장소라고 한다. 겨울 시즌에 오히려 폭풍 덕에 큰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오늘 저녁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식당들은 그 사이 제대로 된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작은 기름덩이라고 간판을 건한 음식점에 들어섰다 . 전통 쇠고기 요리가 주 메뉴인 곳이다. 내부의 장식은 의외로 깔끔하다. 식당 안은 어느덧 저녁 식사 손님으로 가득 찼다. 주렁주렁 실에 매달린 쇠고기 요리가 인기다. 내게는 뜻밖의 통뼈가 있는 스테이크 요리가 나왔다. 브루노 사장이 강력 추천한 요리인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이 지역사람들이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라고 한다. 프랑스인의 주식인 바게트빵 위에 뼈 안의 골을 조심스럽게 파내어 얹은 후 아주 조금 살짝 소금을 뿌려 먹는 것이다. 사골국은 익숙하지만 이런 건 처음이어서 좀 걱정이 되었다. 내게 이 요리는 역시 좀 느끼했다. 사람들의 활기찬 대화가 식당 안 가득하다. 여행 첫날 오베르뉴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내게는 뜻밖의 통뼈가 있는 스테이크 요리가 나왔다. 브루노 사장이 강력 추천한 요리인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이 지역사람들이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라고 한다.
오베르뉴 푸른 들판을 자동차로 002시간 반 넘게 달렸다. 퓌 앙블레를 찾아온 것이다. 오가는 사람들의 복장이 예사롭지 않다. 지금 르퓌 앙블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르네상스 축제가 한창이다. 하늘마저 이국적인 이곳에 순례자들이 영화처럼 걸어간다. 격렬한 리듬과 빠른 박자에 모두가 흥겨운 축제다. 오랜만에 보는 나무 울타리다. 아이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안에서 재미난 구경거리가 있는 모양이다. 스릴 넘치는 마상경기가 펼쳐진다. 소녀들이 등장했다. 프랑스를 구했던 잔다르크의 후예답게 용감하기 이를 데 없다. 축제가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사실 가볼 데가 아주 많았다. 카메라를 향한 애교도 받아주고 대장간 앞에 멈춰 섰다. 적어도 3대 이상은 한 가족이 총출동했다.	지금 르퓌 앙블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르네상스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가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격렬한 리듬과 빠른 박자에 모두가 흥겨운 축제다.
거칠고 황량해 보이는 이 중앙 산간의 풍경이 프랑스의 대통령이었던 지스카르 데스땡 자크 시라크, 제라드 퐁피두 등 정치 거목을 키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정상쪽에서 내려오는 청년들이 있어 반가웠다. 북유럽쪽에서 온 탐방객들이었다. 개와 함께 청년들은 다시 산길을 따라 내려간단다. 아직 정상에 이르면 조금 더 올라가야 하는데 마지막 케이블카 시간이 임박하여 이제 내려가야 한다. 안개 때문에 시야가 가려 아쉬움이 더 컸다. 오늘은 오베르뉴 화산에서 화산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퓌 드 돔에 올라간다. 기차 안은 아이들의 소란함과 노부부의 여유가 넘친다. 퓌 드 돔은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다. 오베르뉴의 80여 개 화산 체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는 퓌 드 돔에서 오랜 소원이던 패러글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정상에는 로마시대 머큐리신전터가 남아있다.	오늘은 오베르뉴 화산에서 화산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퓌 드 돔에 올라간다. 퓌 드 돔은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다.
젊은 도시 클레르 몽페이랑은 언제나 살아있다. 오늘은 1년에 한 번 열리는 홍보의 날이다. 각 민족마다 모두 나와 장을 펼친다. 각각의 문화를 존중하고 장려하는 정책인 것이다. 한글학회도 올해 처음으로 이곳에 참가했다. 붓글씨로 쓴 한글 이름을 받아들고 무척이나 좋아한다. 학생들이 어색하지만 춤을 춘다. 클레르 몽페이랑의 미래가 밝다. 저희는 2020~2028년 사이에 유럽 문화의 수도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쇠로 만든 커다란 시계탑에서 물줄기가 힘차게 쏟아진다. 강물의 숫돌을 돌려 칼을 만들어온 곳. 프이랑스 칼의 수도로 불려온 티에르다. 중심가는 온통 칼 가게다. 사람들도 관심이 많다. 어쩌면 일부러 칼을 사러 왔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돈으로 1백만 원이 넘는고가의 칼부터 1만원 이하의 칼도 보인다. 단순한 칼이 아니라 예술작품으로 보인다.	오늘은 1년에 한 번 열리는 홍보의 날이다. 각 민족마다 모두 나와 장을 펼친다. 각각의 문화를 존중하고 장려하는 정책인 것이다.
애도막부는 지방 영주인 다이묘가성을 차지하지 못하게 허물었다고 한다. 성터에서도 앞쪽 바다가 훤히 보일 만큼 전략적 요충지다. 길은 성 아래 마을로 이어진다. 마을에 있는 가라쓰 도자기전시장이 쉬어가기를 권한다. 실내로 들어가니 다양한 가라쓰 도자기들이 전시돼 있다. 가게 주인은 40년 넘게도 자기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가라쓰 도자기의 전통은 훨씬 깊다. 옛날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분로쿠의 역 (임진왜란) 때 조선의 도공들을 납치해 와서 처음 구웠던 가라쓰 도자기입니다. 450년 전에 가라쓰에서 처음 만든 가라쓰 도자기지요. 당시 도공들은 무척 고생해서 만들었겠지요. 알지도 못하는 곳에 끌려와서 그분들의 마음을 떠올리면서 만듭니다. 가마에서 조선 도공들의 숨결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전해지는 듯했다. 이제 길은 막바지로 접어든다.	옛날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분로쿠의 역 (임진왜란) 때 조선의 도공들을 납치해 와서 처음 구웠던 가라쓰 도자기입니다. 450년 전에 가라쓰에서 처음 만든 가라쓰 도자기지요.
이 코스를 선택했다 78세예요 78세요? 젊은 분들도 많이 힘들어하던데... 그런데 저쪽에 88세 되신 분도 계세요. 그러니까 질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힘을 내야지요. 깔딱고개를 30분쯤 오르면 드디어 정상에 다다른다. 전망대에서는 다케오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내려가는 길도 처음 10분 정도는 꽤 가파르다. 시내로 다시 내려가면 케오신사를 지나가게 된다. 돌담길을 끼고 신사 뒤로 들어가면 큰 대나무 숲길이 나온다. 대나무숲이 끝나는 곳에 다케오사람들에게 영험함을 준다는 장소가 나온다. 제단이 커다란 나무뿌리 틈에 세워져 있다. 수렴이 3000년 된 거대한 녹나무다. 녹나무를 구경하고 나오면 1300년된 유서 깊은 다케오 온천지구가 나온다. 이곳이 규슈 올레 다케오 코스의 도착지점이다.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도착한다.	수렴이 3000년 된 거대한 녹나무다. 녹나무를 구경하고 나오면 1300년된 유서 깊은 다케오 온천지구가 나온다.
베른을 거쳐 인터라켄까지는 003시간 정도 걸렸다. 스위스의 가을을 만끽하는 사이브리엔츠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베른주에 있는 브리엔츠호수는작지만 아늑한 느낌이었다. 인터라켄이란 이름은 호수의 사이라는 뜻으로 브리엔츠 호수와 툰호수 사이에자리 잡고 있어 붙여졌다. 엔터라켄에서는 알프스산맥에서 유명한 세 봉우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특히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산의 아름다운 설경으로 매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나는 융프라우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융프라우역으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했다. 클라이네샤이데크역에서 레일이 톱니바퀴인 산악철도를 타면 약 50분 후에 융프라우호에 도착한다. 고도가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고산증을 호소한다.	엔터라켄에서는 알프스산맥에서 유명한 세 봉우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인터라켄이란 이름은 호수의 사이라는 뜻으로 브리엔츠 호수와 툰호수 사이에자리 잡고 있어 붙여졌다.
튼튼한 거 맞죠? 사람들이 많이 오면 흔들리겠죠? 와봐요, 와봐요.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의 제일 끝에 서면 해발 4000m에 가까운 산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만년설을 머리에 얹은 봉우리들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스위스 알프스를 상징하는 3개의 봉우리 중 하나인 아이거 수많은 산악인들의 목숨을 앗아간 아이거와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를 감상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천혜의 자연이 남아 있는 스위스는 레포츠의 천국이기도 하다. 특히 인터다켄에서는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기가 참 좋다. 인터라켄의 시가지에서 착륙하는 패러글 라이더 들을 만났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이유는 흥분되면서 동시에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이고요. 바람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을 느낄 수가 있어요.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의 제일 끝에 서면 해발 4000m에 가까운 산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만년설을 머리에 얹은 봉우리들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제 꿈은 자유로운 삶입니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가족과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저녁식사 후 이웃에 사는 마쿠스 씨가 찾아왔다. 나를 위해 마쿠스 씨가 꺼내 보여준 것은 알펜호른 스위스 알프스 목장에서 가축를모를 때 쓰던 독특한 악기다. 알펜호른의 길이는 40cm에서 4m까지 다양하며 나무로 만들어졌다. 높은 음과 낮은 음를 낼 수 있습니다. 마쿠스 씨가 자신의 키보다더 큰 알펜호른으로 연주를 들려준다. 그 소리가 꽤 근사하다. 이 신기한 악기에 호기심이발동한 나도 한 번 배워보기로 했다. 연주는커녕 소리를 내는 것도 쉽지 않다. 다들 웃음를 참느라 힘들어 보인다. 마리아의 응원를 받아 다시 한 번 도전 연주에는 미치지 못해도 소리는 낸 것 같다. 나보다 가족들이 더 기뻐해 줬다. 나는 소리도 내기 힘든이 악기로 마쿠스 씨가 연주를 한다.	마쿠스 씨가 자신의 키보다더 큰 알펜호른으로 연주를 들려준다. 그 소리가 꽤 근사하다.
1년 내내 녹지 않는 설원에서 즐기는 스키 웅장한 자연은 원 없이 달리고 또 달릴 수 있는 거대한 운동장이 돼준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햇살을 받은 마터호른산은또 다른 아름다움을 뽐낸다. 나는 마터호른산을 잘 조망할 수 있다는 고지 고르너그라트로 향했다. 체르마트에서 고르너그라트까지는 기차로 약 40분 정도 걸린다. 기차가 달리는 순간순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주는 이 열차는 운행 원리가 독특하다고 한다. 고르너그라트로 가는 스위스 최초의전기 톱니 궤도를 달리는 열차입니다. 1898년에 만들어졌고 오랫동안 사용된 친환경 열차입니다. 열차가 내려갈 때 에너지를 생성하게 되는데 3대의 열차가 내려가면 그 에너지로 2대의 열차가 올라옵니다. 적은 에너지 사용만으로 열차 운행이 지속할 수 있습니다.	고르너그라트로 가는 스위스 최초의전기 톱니 궤도를 달리는 열차입니다. 1898년에 만들어졌고 오랫동안 사용된 친환경 열차입니다.
요리를 할 때마다 새로운 혹은 특별한 맛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 땅의 좋은 자연과 기후가 우리 전통 음식과 어우러져 그런 맛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겁고 특별한 시간 이것이야말로 여행이 주는 묘미가 아닐까 무척 아름다워요. 이탈리아에서 이처럼 특별한 건축물과 문화 사람들을 보는 것이 놀랍고도 좋아요. 이 지역 포도로 만든 맛있는 와인으로 오늘의 만남을 축하해 본다. 풍부하고 싱그러운 자연의 맛이다. 낯선 곳에서 마주한 행복한 시간 그 소중한 만남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본다. 폴리아주를 떠나 토스카나주에 위치한 사투르니아로 향했다. 한 장의 그림엽서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우윳빛깔을 띤 독특한 형태의 천연 온천이다. 온천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가득하다. 아빠의 온 몸에는 시퍼런 멍이 생겼을 것 같다.	폴리아주를 떠나 토스카나주에 위치한 사투르니아로 향했다. 우윳빛깔을 띤 독특한 형태의 천연 온천이다. 한 장의 그림엽서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1년 중 들어갈 수 있는 날이 100일이 채 안 될 만큼 보기가 어려운 곳이다. 게다가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바람이 불어 파도가 높아지면 동굴이 사라진다고 한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보트 바닥에 누워야만 한다. 가까스로 동굴 안에 들어간다.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비한 광경이 펼쳐진다. 5분도 채 안 되는 시간 하지만 내가 본 푸른빛은 내가 아는 그 어떤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했다 아름다운 섬 카프리를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이제 갈 곳은 아말피 해안의 종착지 아말피다. 나폴리로부터 남동쪽47km 거리에 있는 아말피는 과거 아말피공화국의 수도였다. 아말피 해상법이 16세기까지 지중해에서 두루 통용됐을 만큼 대외무역이 번성했고 이탈리아에 최초로 종이와 카페트를 들여온 곳도 이곳 아말피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보트 바닥에 누워야만 한다. 가까스로 동굴 안에 들어간다.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비한 광경이 펼쳐진다.
에스키모인이 일상에서 사용했던 것에서 유래한 소형 배가 이 카약이다. 무게는 가벼워서 혼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다. 배의 가운데에 있는 동그란구멍 속에 발을 쭉 뻗고 앉아 노를 엑스자로 번갈아 돌리면 된다. 배의 속도가 빠르고 높은 파도에도 잘 견디는 게 카약의 특징. 15분간의 실전 적응 훈련 후 드디어 지중해로 출발. 그런데 균형을 잡는 일이 꽤 어려웠다. 갈팡질팡, 꼬불꼬불 구부러진 바닷가해변길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우리네 인생사랑 비슷하다. 이럴 때는 무작정 버티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계속하다 보니 어느덧 노 젓는 일이 손에 익기 시작한다 001시간 동안 열심히 노를 저어 최종 목적지인 폭포에 다다른다. 이제 저 폭포만 지나가면 오늘의 도전 성공.	에스키모인이 일상에서 사용했던 것에서 유래한 소형 배가 이 카약이다. 무게는 가벼워서 혼자서도 들을 수 있을 정도다. 배의 속도가 빠르고 높은 파도에도 잘 견디는 게 카약의 특징.
살은 고소하고 담백했다. 닭고기와 되지고기 그리고각종 해물이 섞인 스페인식 볶음밥 파에야는 우리 입맛에 딱이다. 여러 가지 양념에생생한 새우를 넣고 팔팔 끓인 감바스 알필필은 매콤하면서도 상큼하다. 모두 싱싱한 바다의 맛이다. 지중해의 맛과 경치가 어우러지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네르하의 음식은 특히 생선이 싱싱해요. 이 뒤에 바로 지중해가 있어서 해산물을 가장 많이 먹어요. 예를 들면 이곳에서는 정어리 같은 해산물류를 많이 시켜먹는데 그게 가장 인기 있어요. 맥주 한 잔과 곁들어서 먹기도 해요. 늘 무언가를 위해 바쁘게 달려온 지난 날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걸었다. 이곳에서는 그래도 될 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을 걸으니 가슴이 조금씩 다시 뛰기 시작했다. 하얀 마을 미하스를 찾았다. 기원전 6세기에 건설된 평균 고도 428m의 고산도시다.	네르하의 음식은 특히 생선이 싱싱해요. 이 뒤에 바로 지중해가 있어서 해산물을 가장 많이 먹어요. 예를 들면 이곳에서는 정어리 같은 해산물류를 많이 시켜먹는데 그게 가장 인기 있어요.
투우용 소를 찾아 나섰다. 저 멀리 소들이 보였다. 한눈에도 알아볼 만큼 눈빛이 강렬했다. 투우사 겸 목장주인 라파엘이 말을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작고 귀여운 키위라는 개도 동행한다. 투우소 몰이 시범을 보여준다고 한다. 상대는 야생의 투우소들 개가 아무리 짖어도 당황하거나 움직이질 않는다. 조금 움직이는가 싶더니 이내 멈춰버린다. 드디어 소몰이 시범 시작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말을 들이받는다. 언제 뒤에서 또 공격할지 모르니 조심 또 조심해야만 한다. 다행히 말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아슬아슬해 보였다. 매우 위험합니다. 보신 것처럼 투우농장 일을 하는 모든 사람은 목숨을 걸고 합니다. 투우 연습장을 찾았다. 투우 경기에는 카포테라고 불리는 유인용 천이 활용된다. 이 천을 통해 사납게 달려드는 소의 뿔을 피할 수 있다.	투우 경기에는 카포테라고 불리는 유인용 천이 활용된다. 이 천을 통해 사납게 달려드는 소의 뿔을 피할 수 있다.
인상적인 관광명소로 기억하게 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세비야 대성당 바티칸의 산피에트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폴 대성당 다음으로 큰 성당이다. 1402년부터 약 1세기에 걸쳐 건축됐고 이슬람 예배당이 있던 자리에고딕양식으로 세워져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한다. 거대한 내부는 진귀한 보물들로 가득하다. 이곳에는 세비야를 이슬람교도로부터 되찾은 산 페르난도 왕을 비롯해스페인 중세기 왕들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여행객에게인기가 있는 것은 콜럼버스의 묘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해 스페인에 부와 영광을 안겨준콜럼버스 왕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스페인의 옛 왕국을 통치하던4명의 왕들이 관을 메고 있다. 그중 앞쪽 두 사람의 발이 유난히 반짝인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세비야 대성당 바티칸의 산피에트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폴 대성당 다음으로 큰 성당이다. 이곳에는 세비야를 이슬람교도로부터 되찾은 산 페르난도 왕을 비롯해스페인 중세기 왕들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자신들의 슬픈 처지를 노래와 춤으로 표현하게 됐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정열적인 플라멩코가 됐다고 한다. 플라멩코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 한 플라멩코아카데미를 찾았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가득했다. 지켜보니 왜 정열의 춤이라 불리우는지 알 것 같다. 이들은 왜 이곳에 왔을까 폴란드에서는 공산주의가 끝났던1989년에 모든 것이 시작됐어요. 그리고 전 세계의 새로운 음악이 들어왔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페페 로메로라는 음반을 들으시며 플라멩코를 배우고 싶어 하셨고 기타연주도 하셨죠. 저희 집에서 그 기타 연주를 오랫동안 들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죠. 아주 매력적이에요. 플라멩코 공연, 댄서들을 볼 때마다 진심으로 감동을 받아요.	플라멩코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 한 플라멩코아카데미를 찾았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가득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피카소 그의 대표작 꿈은 1천7백21억원 아비뇽의 처녀들은 1천9백67억원에 낙찰될 만큼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 무엇보다 그를 위대하게 만든 건그가 보여준 열정이다. 나는 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는 말처럼 죽기 전까지 수 만점의 작품을 남긴 그의 열정은 대단했다. 소년 피카소가 뛰어놀았던 메르세드광장은 140여 년 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광장 옆 카페거리에는 늦은 점심을 즐기는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넘쳐났다. 피카소는 떠나고 없지만 그에 대한 기억과 애정은 현재진행형이다. 파블로 피카소가 말라가에서 태어났다는 점을 저희는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의 그램들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므로 그 그림들을 통해서 이곳 말라가와그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기도 하죠.	소년 피카소가 뛰어놀았던 메르세드광장은 140여 년 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광장 옆 카페거리에는 늦은 점심을 즐기는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넘쳐났다.
외국여행 중 우리 것을 보면 반갑고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했던가. 태극기가 키시너우 시내에 나부낀다. 더더욱 반가웠다 우리에게 몰도바가 조금 낯선 나라다. 그런데 이 나라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알고 우리의 말과 글을 배우고 있다. 22년 전 몰도바로 온한 호진 센터장 부부의 노력 끝에 6년 전 이 대학교에 한국어과가 생겼다. 연간 300명 정도가 수강을 하고 한류 붐을 타고학교 내에서도 인기 학과가 됐다. 한국에 가서 공부하고 싶고 많은 친구도 사귀고 한국을 많이 알고 싶습니다. 2009년에 한국을 좀 더 알기 위해한 센터장 부부와 함께 한국어 전공을 개설했습니다. 한국어 문화센터는다른 나라의 교육문화 센터와 함께 우리 대학에 있는 아주 우수한 센터 중 하나입니다. 곧 있을 한국과몰도바 친선 행사에 선보일 춤과 노래 연습이 한창이다.	22년 전 몰도바로 온한 호진 센터장 부부의 노력 끝에 6년 전 이 대학교에 한국어과가 생겼다. 연간 300명 정도가 수강을 하고 한류 붐을 타고학교 내에서도 인기 학과가 됐다.
언제까지 계속 춤을 추세요? 내일 아침, 아침 006시까지 춤을 춰요 춤의 장르도 바뀌고 소품도 사용하고 밤새 논다. 세상 어떤 결혼식보다 축하의 마음이 큰 것 같다. 정말 부러운 결혼식이었다. 몰도바는 기름진 토양과 온화한 대륙성 기후에다. 흑해와 인접해 있어 농업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몰도바 포도는 유럽에서도 맛있기로 소문나 있고 전 국민의 3분의 1이 와인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북유럽의 와인 강국이다. 몰도바는 예부터 일조량과 기후가 좋아 포도농사가 잘 됩니다. 그리고 토질이 좋아서 포도가 더 달고 맛있습니다. 몰도바 포도를 맛본 순간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한 번 더 손질한 포도는 이웃 나라 우크라이나로 수출된다고 한다. 마지막 포도 수확기라 가족이 모두 출동한 것 같다. 이곳에 계신 분들이 모두 가족이에요?	특히 몰도바 포도는 유럽에서도 맛있기로 소문나 있고 전 국민의 3분의 1이 와인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북유럽의 와인 강국이다. 흑해와 인접해 있어 농업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1979년까지 여러 주인이 있다가 리히텐슈타인이 이 성을 인수하고 수리했습니다. 다음 날 리히텐슈타인의 최대 관광명소 트리젠베르그의 말분에 갔다. 트리젠베르그에는 300년 된 나무집도 남아 있다. 나무결에서 켜켜이 쌓인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옛날 이곳 알프스 산간지역을 개간한 화전민의 집이란다. 300년 전 알프스 농부의 고난과 개척의 역사가 오래된 농기구에 스며 있다. 300년 된 이 집은 120년 전부터는 양조장으로 개조됐다고 한다. 전통적인 제조방식으로 소량 생산만을 고집하는 브랜디, 위스키는 이곳 최고의 명물이 됐다. 4대, 120년간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에게 귀중한 제조비법이 이어져 내려왔다. 이것은 그라빠를 만드는 원재료입니다. 와인을 만들고 난 잔류물입니다. 즙을 짜낸 후의 포도 껍질이죠.	트리젠베르그에는 300년 된 나무집도 남아 있다. 나무결에서 켜켜이 쌓인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민속공연을 보게 된 것도 즐겁고 흥겨워요 야외 공연장에서 마상쇼가 이어지고11세기부터 수백년 동안모로코 왕국의 수도였던 마라케시의 밤이 깊어간다. 마라케시를 떠나 사하라 사막으로 출발했다. 사하라로 가려면 최고봉이 4000m가 넘는 하이 아틀란스 산맥을 넘어야 한다. 산맥을 넘다보면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산간마을을 만나게 된다. 그중 한 마을을 방문했다. 마을에 들어서니 물을 긷는 소년이이방인의 출현에 쑥스러워한다. 집 앞에 나와 있는 아이들이 귀엽다. 마을에서 자생하는 부채 선인장 열매가 익으면 먹을 수 있단다. 한 주민이 집으로 안내했다. 제 아내입니다. 제 딸입니다. 주민들은 주로 가축을 기르고 농사도 조금 지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딸이 차를 끓이고 빵을 내왔다. 누가 찾아오든 대접하는 것이란다. 이 마을에 대략 몇 명이 살고 있나요?	사하라로 가려면 최고봉이 4000m가 넘는 하이 아틀란스 산맥을 넘어야 한다. 산맥을 넘다보면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산간마을을 만나게 된다. 그중 한 마을을 방문했다.
제가 사는 곳랑 아주 다릅니다. 조용하고 느긋하게 쉴 수 있고 더없이 좋습니다. 사막 근처의 작은 도시 리싸니를 지나는 길 장이 서는 날이라고 해서 들러보기로 했다. 우리의 6, 70년대 재래시장처럼 어수선하고 왁자지껄하다 온갖 과일과 채소를 팔고 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 켠에서는 대추 야자를 팔고 있다. 대추 야자는 이 지역의 특산물이라고 한다. 상인이 건네주는 대추 야자는 정말 달콤했다. 대추야자는 어디서 가져오나요? 바로 이 지역에서 가져옵니다. 알푸드와 오푸스(작은 지역이름)에서요 그쪽 농장에서 가져오는 겁니다. 넓은 공터가당나귀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짐을 싣고 온 당나귀를 쉬게 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사고 파는 당나귀 시장이란다. 일주일에 3번 장이 화요일, 목요 일그리고 일요일에 섭니다.	사막 근처의 작은 도시 리싸니를 지나는 길 장이 서는 날이라고 해서 들러보기로 했다. 한 켠에서는 대추 야자를 팔고 있다. 대추 야자는 이 지역의 특산물이라고 한다.
이 작업장은 자기를 이용해 각종 문양을 만들어내는 곳이란다. 일일이 손으로 조각을 잘라서 파고 넣어 이런 문양을 만들어낸다. 한쪽에서는 도자기에 무늬를 그려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밀한 작업이라 세심하고 인내심이 있어야 하는데 배우는 데 보통 2년이 걸린다고 한다. 무늬는 머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처음 배울 때는 잘 그리는 사람의 무늬를 따라 그리고 그 다음 어느 정도 배우고 나서는 자기만의 무늬를 만들게 됩니다.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장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형형색색의 천으로 만들어진 옷들은 화려함을 넘어 현란하다. 가게 안에서 천을 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용하는 실이 독특한 것이란다. 이게 천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실이 나오는 식물인데 이 아가베라는 선인장에서 추출합니다, 보세요 바로 이 실입니다.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장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가게 안에서 천을 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게 천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실이 나오는 식물인데 이 아가베라는 선인장에서 추출합니다, 보세요 바로 이 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