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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상이 정릉동 행궁에 있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경연에 나아갔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최안 등이 원각사 와 흥천사 에 가서 표기 를 달았는데 우부승지 정효상 이 가서 위로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호조가 아뢰기를 근래 해마다 흉년이 잇달았으므로 경창의 곡식도 거의 다 흩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국고의 저축이 바닥이 나가고 있으니 각 고을 민호 전수 에게 지급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가난해서 스스로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관찰사로 하여금 뽑아 보내게 하여 제급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아뢴 대로 하라 전교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박종경 을 규장각 직각 으로 이교신 을 대교 로 이요헌 을 황해도 병마 절도사 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충청도 암행 어사 강석빈 이 들어와서 서계 하여 충주 목사 권적 공주 판관 이규징 을 파면하고 회덕 전 현감 윤징하 황간 현감 유항 을 나치 하며 임천 군수 홍세형 괴산 군수 황세구 전의 현감 윤항 을 표창하였는데 어떤 이는 승직시키고 어떤 이는 비단을 하사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형조 에 명하여 경상도 도관찰사 우균 으로 하여금 사마 로 서울에 오게 하였다 대개 가뭄으로 인하여 화곡 이 성 하지 않았으나 한 번도 계문 하지 않아서 임금이 위임 한 뜻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비변사가 아뢰기를 첨정 이합 과 판관 이몽성 을 함경 감사 윤탁연 에게 보내어 그의 지휘를 받아 기어코 성사시키게 하소서 왕자를 탈출시키는 일을 말한다 또 그의 막하에 있는 백응상 이란 자는 계모가 많다고 하니 그와 함께 일하게 하소서 이 밖에도 널리 찾아 모집하여 협심 동력하게 하소서 또 당상관 가자 장 을 보내어 일이 성공되면 감사가 바로 자급을 뛰어 올려 주게 하소서 하니 상이 따랐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밤에 서방 에 화광 같은 기운이 있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승정원에 전지하기를 앞으로는 부득이한 친계 를 제외한 평소에 늘 행하는 공무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아뢸 것이며 조계 는 너무 오래도록 하지 말도록 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헌부가 한경훈의 일을 아뢰었으나 윤허하지 않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우리 철종 대왕 을 예릉 에 장사 지냈다 현궁 을 내릴 때 선정전 뜰에서 망곡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우의정 김덕원 이 차자 를 올려 병이 있음을 진달하여 사면을 청하고 이어 말하기를 죄인의 가재 를 몰수해 관가 에 들인 것은 상평창 에 옮겨서 굶주린 백성의 신역 에 보태는 것이 마땅하고 별천 을 영남 사람만 취하는 것은 아마도 널리 취하는 것이 되지 못할 듯하니 마땅히 제도 관찰사로 하여금 각각 몇 사람을 추천하게 하소서 또 추천된 사람이 모두 참하 에 있거나 파산 에서 바로 품으로 의망 되는 것은 또한 너무 급하니 해조 로 하여금 차례에 따라 뽑아서 서용 하게 하는 것이 가합니다 하니 임금이 비답을 내려 위로하고 효유하였다 또 적몰 한 재산을 옮기기를 청하는 것을 허락하고 사람을 추천하는 일은 묘당 으로 하여금 품처 하게 하였는데 묘당에서 드디어 칠도 관찰사 에게 각각 세 사람을 추천하도록 할 것을 청하니 임금이 좋다고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내사 를 경덕궁 에서 연향 하였다 임금이 좌우 를 물리치고 내사에게 일렀다 부왕 께서 선후비 가 계셨는데 어린 서자 를 세우고자 하매 남은 정도전 이 그 계획을 도와 이루어서 우리 선비 의 아들을 해하고자 하다가 마침내 주륙 을 당하였고 또 기묘년에 동모형 회안군 이 난을 꾸미매 나라 사람들이 나를 세워 임금을 삼은 지가 이미 여 년이 되었소 지금 내가 병이 있어 세자 로 하여금 습위 하게 하려 하오 역인 이현 이 눈물을 흘리면서 발언 하기를 어려워하였다 임금이 꾸짖으니 이현이 내사에게 고하였다 내사가 말하였다 세자가 나이 어리니 덕망이 있는 유자 로 하여금 보도 하게 하여 나이 장성하기를 기다리면 전하께서 또한 늙으실 것입니다 만일 세자가 일찍 습위 하면 군국 의 큰일이 혹 잘못되는 것이 있을 것이니 전하께서 가만히 앉아만 보고 계시겠습니까 또 천자 께서 전하를 지성 으로 대접하여 동방 백성을 오로지 전하께 부탁하고 전하의 춘추가 아직 늙지 않으셨는데 어찌 갑자기 병으로 사양할 수 있습니까 만일 병을 칭탁하신다면 중국에 훌륭한 의원이 어찌 없겠습니까 내가 장차 천자께 아뢰어 약을 주시도록 하겠습니다 전하께서 오늘이 있으신 것은 실로 하늘이 명하신 것이니 다시는 이와 같은 의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조영무 가 이현의 말을 듣고 이현에게 말을 주었다 조영무가 아뢰기를 주상께서 춘추가 바야흐로 젊으신데 갑자기 병으로 세자에게 전위 하고자 하시니 신민 이 실망합니다 지금 천사 의 말을 듣자오니 심히 여정 에 합합니다 신이 품 이상과 더불어 천사 에게 감사하고자 합니다 하니 허락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정사를 보고 경연에 나아갔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우의정 정창연이 두 번째 사직소를 올렸는데 답하기를 사직하는 글이 또 이르니 매우 놀랍고 괴이하다 경은 좋은 일이나 궂은 일을 나라와 함께 해야 할 대신인데 어찌 차마 사퇴하려고 하는가 내 뜻을 본받아 조리한 다음 출사하도록 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영의정 정태화 호조 판서 허적이 벽제로부터 돌아와 편전에서 칙서를 맞이하는 것으로 이미 강정했다고 하였다 이날 청사 가 입경하니 상이 흥정당에 나아가 칙서를 맞은 뒤 막차 에 들어가 소복으로 바꾸어 입고 이어 접견례를 행하고 다례 를 거행하자고 청하니 칙사가 굳이 사양하였다 다시 칙서를 받들고 숭정전 에 나아가 칙서를 반포하니 백관이 거애하고 예를 행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상왕은 병조 판서 조말생을 보내어 사신에게 문안케 하였다 이로부터 병조의 당상관이 나날이 번갈아 다녔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대왕 대비가 하교하기를 지금 장령 노광두 의 진달하여 면려 한 소장과 책자를 보건대 그 애연 한 충성이 진정에서 우러났으니 가상할 뿐만이 아니며 원인 의 일이라 더욱 귀중하게 여긴다 우부승지의 체직 을 허락하고 그 후임으로 노광두를 제수하여 나라에서 장용 하는 뜻을 보이도록 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전교하기를 진상한 신감채 해홍채 조홍 은 모두 온실에서 재배하여 인공으로 숙성시킨 것이다 또한 민폐 에도 관계되니 올해부터는 그만두도록 해조 에 분부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정원에 전교하기를 삼공 가운데 두 사람이 비었는데 삼공의 간택은 의당 신중을 기해야 하나 조정이 빈 듯해서 오래 둘 수는 없다 사관 을 우상에게 보내 두세 사람을 정승 감으로 가려 오게 하라 하고 또 전교하였다 그 사람의 간사한 꾀를 살펴보니 그 계책을 헤아릴 수 없다 자기와 뜻이 다른 자를 미워하여 먼저 왕실의 친척을 제거하고 다음에는 조정의 많은 사림을 해치려 하였으니 그 다음 일은 예측할 수가 없다 상하가 밝게 알아야 한다 심언광 이때 함경 감사로 있었다 황기 이때 길주 목사 로 있었다 는 전에 특지 로 외임에 보직하였는데 그 계책이 다행스럽다 사람이 모자라는 이때에 경직 에 임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앞서 예조 에서 평안도 관찰사 의 계본 에 의거하여 아뢰기를 의주 사람 허순 이 정조사 를 맞이하기 위하여 요동 에 갔다가 길에서 중국인을 만났는데 중국 소식을 묻자 통원보 를 진이보 로 고쳤고 송참 을 진동보 라 고쳐 모두 지휘 를 두었다 고 했답니다 신 등의 생각으로는 송참은 우리 나라와 멀지 않으니 의주 등지의 인민 들 중에 몰래 투탁 하는 자들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청컨대 병조로 하여금 금방 절목 을 의논하여 아뢰게 하소서 하였는데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이때에 와서 병조 에서 사목 을 의논하여 아뢰기를 본도 인민 가운데는 몰래 이사가는 자들이 많은데 본디 친족이나 전토가 없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여의치 않으면 문득 다른 나라 지경에 투탁 하니 지금부터 수령 으로 하여금 석달마다 경내 인민을 점검하여 도망한 자가 있는데도 즉시 관에 고하지 않은 자 및 도망한 곳을 추국 할 때에 겨린 이나 색장 중에서 사실을 숨기는 자는 형신 을 가하여 끝까지 추궁하며 그 사실을 알고도 고하지 않는 자는 입거인 을 용은 한 예 에 따라 전가 사변 하게 할 것 창성 이하 에서 인산 이상 의 연변 에 있는 각진 이나 고을에서는 장성 이나 연대 등지에 별도로 망보는 사람을 정하여 내지인 이 저쪽 지역에 출입하는 상황을 단속하여 살피도록 하고 또 밤을 이용하여 몰래 가는 자가 있을까 염려되니 도강 할 만한 곳에는 진장 으로 하여금 선척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감시하여 금지시키고 방지하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도망자 및 이를 단속하지 못한 관리는 율문 에 따라 죄를 다스리고 도망자를 잡거나 고발한 사람은 강도를 잡은 예에 따라 상 을 논하게 할 것 각 고을 인민 중에서 저쪽 지역에 몰래 투탁 한 것이 있나 없나를 관찰사가 매년 말에 계문 하게 하소서 하니 영돈녕 이상 및 의정부 에 보이라 명하였다 심회 윤필상 홍응 노사신 윤호 는 의논하기를 아뢴 대로 시행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고 이철견 손순효 는 의논하기를 아뢴 바와 같이 시행함이 마땅합니다 다만 금방 이 비록 엄하다고 하더라도 진휼 하는 것만은 못합니다 다시 본도에 하유 하시어 가혹한 정사를 제거하고 힘써 관대하게 진휼하여 유망 하지 않도록 하소서 하니 전교하기를 손순효 등의 의논이 과연 옳다 만약 먼저 몰래 저쪽 지역으로 투탁 하는 것만 의심하여 금방 하는 방도만 자세히 한다면 사체 에 어떻겠는가 국가에서 매양 본도가 조잔 한 것을 염려하고 특별히 무휼 을 가하여 공물을 감하여 역역 을 관대하게 하는데도 수령 이 이 본의 를 본받지 아니하고 다투어 가혹하게만 함으로써 백성들이 생업을 잃고 유망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수령의 죄이다 이러한 뜻을 감사 에게 알리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명하여 미리 전시의 글제 몇 개를 써서 아뢰어 취사 할 수 있게 하였다 대독관 김수동 의 품의로 하여 이 명이 있는 것이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이의로 이재간 을 승지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상이 대신과 비국의 여러 신하들을 인견하였다 영의정 홍명하가 아뢰기를 고 부제학 정홍익 은 혼조 때에 절개를 지켰는데 그가 죽자 그의 아내는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지금 듣건대 그의 아내가 또 죽었는데 가난하여서 장례를 치룰 수 없다고 합니다 하니 상이 장례 물품을 지급해 주라고 명하고 또 제주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한 자의 부모에게 쌀을 내려주라고 특별히 명하였다 이보다 앞서 전 전적 송상주 가 상소하여 제주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한 자들에게 쌀을 내려 주어 권장하기를 청하였는데 상이 영상 홍명하에게 물으니 홍명하가 대답하기를 이것은 법외의 일로 다섯 아들이 과거에 급제한 경우와 견줄 수는 없으나 먼 외방의 자제가 과거에 급제한 것은 다른 곳과는 다르니 오로지 상께서 특별히 은전을 베푸느냐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하니 상이 쌀을 내려 준 것이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이조 의 당상 이 여러 번 소패 를 어기고 나오지 않으니 임금이 소견 하여 하교하기를 지금 내가 특별히 부른 것은 경 등이 고집하는 의리 를 듣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 각각 직접 진술하라 하였다 판서 김재로 는 대답하기를 신만 은 동료의 의논에서 애초에는 그다지 문제삼지 않았는데 다만 이철보 의 일 때문에 지금까지 서로 버티고 있습니다 계묘년 의 과거에 이르러서는 전후 의 성교 에 비록 교문 과 과방 을 나누어 두 가지 일로 삼기는 하셨습니다만 그러나 이미 이러한 반교 가 있은 다음 이어서 이것으로써 설과 한다면 어찌 상관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교문의 흉악한 말은 이미 무신년 역란 의 근본이 되어 역적 목호룡 은 반역으로 복주 되었으며 거짓된 공훈도 또한 이미 삭거 되었으니 이 과거를 이미 삭제했다가 도로 그대로 둔 것은 구간 한 것이 심합니다 조정이 이미 정조 를 설치하여 통색 의 권한을 주었으니 어찌 하자가 없다고 여겨서 임용하는 데 구애됨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참판 송진명 은 대답하기를 무릇 붕당 의 화 는 처음에는 비록 미미하지만 끝에 가서는 큰 것입니다 강상 에 관계된 것을 제외하고 소소한 일은 선천 에 부치고 우선은 새계 를 혼돈 의 상태에 들여놓아 인재를 수습 하고 넓고 큰 도리를 다하는 데 힘써서 외롭고 위태로운 국세 를 부축하는 것이 바로 신의 고심 하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신만을 잠시 의망 을 저지하려 하였다가 천천히 다시 소통시킬 것을 의논하였습니다 계묘방 에 이르러서는 심택현 과 서종섭 이 일찍이 이현보 를 승선 의 의망에 저지하였는데 지금 판서가 또 이철보를 홍문관 에 저지하니 이와 같이 하는데 억울함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참의 서종옥 은 대답하기를 신만을 신이 과연 한때 의망한 것을 저지하긴 했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다시 미루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철보를 만약 교문 때문에 가로막는다면 그 당시 청금 의 과거에 참여한 사람들을 모두 죄주고 모두 가로막은 뒤에야 옳을 것입니다 그런데 신도 역시 그때 과거를 본 사람이니 신이 어찌 그 과거를 가로막을 수 있겠습니까 하였다 김재로는 말하기를 아전 의 말은 의리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도리에 어찌 혼돈 세계 가 있음을 용납하겠습니까 비록 난 을 당한 때라 하더라도 전혀 시비 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신축년 이후로 도무지 시비가 없었으니 모름지기 한 번 크게 개벽 을 겪은 뒤에야 나라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참판의 혼돈 의 설은 잘못된 듯하지만 사실은 옳은 것이다 참의의 말에 이르러서는 억지로 덮어씌워 말한 것을 면하지 못함이 있으니 만약 묻기를 갑진년 에 김일경 을 토죄 한 뒤에 어째서 비로소 교문의 흉참 함을 알았는가 한다면 장차 무슨 말로 대답하겠는가 이는 역적 김일경을 돌보아 애석히 여기고 그가 그러한 줄을 알지 못한 데서 연유한 것이다 신축년 임인년 이래로 큰소리치고 떠벌린 자들을 마땅히 우선적으로 가로막아야 하는데도 오늘날 유독 이철보만을 가로막는 것은 또한 무른 땅에 말뚝을 박는다는 격에 가깝지 않은가 판서의 이철보를 가로막으려 하는 것과 참판과 참의의 신만을 가로막으려 하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둘 다 의리가 없다고 여겨진다 경 등이 고집하는 것을 끝내 고칠 수가 없다면 마땅히 각각 관작을 반납하고 떠나가야 할 것이다 하였다 김재로는 말하기를 조금 전에 참판이 강상 에 관계된 것 이외에는 모두 소소한 일을 생략한다 고 말하였는데 지금의 논쟁하는 것이 윤상 에 관련된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목호룡의 변서 는 이것이 어떠한 흉역 인데도 다만 죄를 상토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에 도리어 포숭 하여 훈봉 하였으니 그들의 마음에 어찌 전하 께서 오늘날이 있게 되리라고 여겼겠습니까 목호룡은 바로 대역 인데도 도리어 그를 충신 이라고 한다면 이른바 역적을 토벌한다 는 것이 과연 어떠한 것입니까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그때에 과연 역적이 없었는가 하자 김재로는 말하기를 이른바 역적 이라는 것도 또한 가볍고 무거움과 크고 작음이 있습니다 그 때에 역적 목호룡을 분장해 내어 반드시 일망 타진하려고 하니 인정 이 분개하지 않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김용택 과 이천기 의 죽음 같은 경우는 간혹 그것이 다그친 데에서 나온 것으로 의심하기도 합니다 신은 문안 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이는 다만 여우와 쥐새끼일 뿐입니다 그 당시에 역적 김일경의 무리들은 반역하려는 마음이 은연 하였으니 그의 이른바 토역 이라는 것이 어찌 보잘것없는 이런 무리들을 지칭하는 것이겠습니까 그리고 과거 의 토역 으로 이름붙인 것도 또한 어찌 이런 무리로 인해서 설치한 것이겠습니까 토역의 훈공을 이미 삭제했는데 토역의 과거만 오히려 그대로 있으니 명분이 바르지 않다고 이를 수 있습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이것이 바로 공자 가 말한 명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하지 않다 는 것이다 그 훈공은 삭제했으면서도 그 과거는 그대로 두는 것은 구간 하다 고 말한 것은 옳으며 이 과거가 흠될 만한 것이 없다 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반드시 가로막으려고 하는 것은 또한 공정한 것은 아니다 하였고 또 하문 하기를 다만 토역 이란 두 글자만 없다면 이철보를 임용할 수 있겠는가 하니 김재로는 말하기를 참방 이 비록 흠이 있기는 하지만 만약 과명 을 고친다면 어찌 조금 낫지 않겠습니까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인조 께서 반정 하신 뒤에 대북 의 잔당들에 대해서 오히려 수용 하라 는 하교가 있으셨다 하니 김재로가 말하기를 계해년 대북 을 주벌할 적에 죽은 사람이 매우 많았는데 그 여당 들은 점차로 여 년을 기다려서 이따금 외관 에 서용 하고 산직 에 기용 하였으니 이것은 아마도 인조의 거룩한 뜻을 따른 것이지만 청현직 에 이르러서는 일찍이 다시 등용되지 못하였습니다 신은 오늘날의 일이 그때와 서로 비슷하다고 여기는 것은 아니나 대저 전관 이 상교 로써 수용 하는 것은 옳지만 상교로써 통색 하는 것은 결단코 옳지 못합니다 하였다 송진명 등이 말하기를 판서가 말한 바 대북 이란 것은 대단히 실언 한 것입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이조 판서의 말은 내 말에 따라서 말한 것에 불과하다 신만이 만약 소통시킬만하다면 소통시킬 뿐이지 하필 구차스럽게 이철보와 같이할 것이 있겠는가 그리고 또 이철보로 인해서 신만을 가로막고자 한다면 잘못된 것이다 경 등이 스스로 말썽을 일으켜서 점차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바로 공자가 말한 어찌해 볼 수 없다 는 것이다 나라에 법이 없다면 그만이지마는 만약 그 법이 있다면 당연히 귀하고 가까운 이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고 이어서 김재로를 경상 감사 로 송진명을 황주 목사 로 서종옥을 이천 부사 로 출보 할 것을 명하였다 다음날 대신 들이 일시에 모두 출보시킨 것은 처분 이 나무 지나치다는 이유로써 그들을 위해 구해 하였으나 임금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송진명에게 제수한 황주 는 바로 병향 이었기 때문에 홍주 로 고쳐서 명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유한으로 전라도 도절제사를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밤 달무리가 지고 양이 와 관 이 있었다 달무리가 겹쳤고 관이 있었으며 흰 무지개가 하늘에 퍼졌는데 마치 고리 가 달을 꿰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간원이 전의 일을 아뢰었으나 윤허하지 않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병조 판서 이귀가 차자를 올리기를 원 군문 에 중신을 파견하되 사 의 호칭을 붙이소서 그리고 대마도에 역관 인을 파견하여 그들의 형세를 염탐하도록 하소서 하니 상이 비국에 의논하게 하였다 비국이 복계 하기를 이귀가 사의 칭호로 바꾸려 하는 것은 필시 의견이 있어서일 것입니다 봉명 하는 사람이 품일 경우에는 사의 칭호를 붙이는 것이 관례이니 지금 재자관 을 재자사로 고친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역관 한 사람을 대마도에 들여 보내는 일은 전에 성상의 분부에 따라 이미 결정하였으니 시행하지 마소서 하니 상이 따랐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유성이 북두성 아래에서 나와 간방 으로 들어갔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석강 에 나아갔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전교하기를 유세창에게 힐문하기를 다른 사람들이 공술한 것을 보건대 열명 한 건기 가 틀림없이 네게 있는 것이니 네가 은휘 하지 말라 네가 비록 모조리 자백하더라도 너에게 해로울 것이 없고 장차 네가 고변한 일을 실답게 만들 것이다 주모자가 누구냐 너에게 있는 열명한 책자를 시급하게 바쳐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열명한 책자가 있느냐 한다면 그 진상을 알아낼 듯하다 하매 남곤이 아뢰기를 먼저 그의 집을 수색한 다음 유세창에게 힐문해야 합니다 또 신 등의 소견에는 유세창의 고변과 송사련 등의 고변은 판연하게 다릅니다 송사련 등은 남에게 위협받아 함께 모의하다가 자진하여 고변했는데 유세창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위협하여 흉모를 주창하였으니 반드시 이 사람을 추국 한 다음에야 정령 과 형벌이 밝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동시에 추국한다면 시비가 현혹될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피고 죄인들이 모두 자복한 다음에 유세창을 추국하기 청합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유세창이 마침내는 죄가 있을 것이니 시급히 금부 낭관과 선전관 내관을 보내 그의 집 문서를 수색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의주 목사 박옹 이 하직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왕이 정전에 거둥하니 왕세자가 백관을 거느리고 와서 하례를 올렸다 팔도에 교서를 반포하여 잡범으로서 사형수 이하를 사면하고 백관에게 가자하되 품계가 다한 자는 대가 하게 하였다 그 교서에 이르기를 법복을 베풀어 주셔 이미 추숭하는 예전을 갖추었으며 정결히 제사를 지내고 이에 널리 고하는 법을 따른다 기쁨을 어찌 나만 누릴 수 있겠는가 이 경사스러움을 백성들과 함께 하여야 한다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길러준 은혜를 받지 못했다 동조 에서 보양을 받지 못하였으니 몇 번이나 꿈속에서 모습을 보았으며 임금이 되고 나서 어리는 슬픔은 즐거울 때 더욱 억제할 수가 없다 다행히 효자를 돌봐주는 황제의 은혜를 입어 어버이를 높이는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 황제의 조서로 부친의 지위는 건원 에 나란해졌으나 장식을 갖춘 모후 의 관복은 오히려 갖추어지지 못하였다 이에 황제께 거듭 청하여 상자에 담아 보내주신 관복을 받게 되었다 상홀 과 적관 은 구장 의 성대한 장식이 빛나고 수놓은 의복은 오색 의 기이한 무늬가 찬란하다 황제의 하사에 감사하고 그 함 을 받들어 와서 좋은 날을 받아 태묘에 전알하였다 처음 영좌 에 진열할 때에는 모후의 거둥소리가 들리는 듯하더니 결국 신위 를 가리자 위의 의 제도를 시험해 보지 못하였다 중후한 은택이야 생시에나 사후에나 균일하지만 미약한 정성은 이승과 저승에 막혀 있다 태실 에다 잘 보관하여 길이 후손들로 하여금 지키게 하고 능묘의 제삿날에는 달밤에 나와서 노니실 것이다 이것은 내가 아름다움을 이룬 것이 아니라 실로 성조 의 도움이신 것이다 훌륭한 황제의 특이한 은수를 내 한평생에 어떻게 갚을 수 있겠는가 자식으로서의 지극한 정을 오늘에서야 펼 수 있게 되었다 제사를 마치자마자 사면령을 내리는 규례를 살펴보았다 아 근본에 힘쓰고 윤리를 다하는데 있어 어찌 제사지내는 것만으로 돈목 을 기약할 수 있겠는가 죄를 용서해주는 사면을 베풀어야 정치가 거의 화합될 것이다 이에 이 교시를 내리는 것이니 마땅히 잘 알 줄로 믿는다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형조 판서 서유린 이 아뢰기를 죄인 월혜 는 여러 해 동안 갇혀 있는데 오랫동안 시행해야 되는 율 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니 흑산도 에 보내어 비 로 삼으라고 명하였다 월혜는 차비 나인 인데 대역 죄인 강용휘 의 딸이다 정유년 에 국문 하여 형조에 붙였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이 명이 있은 것이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진강 을 행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상이 조강에 나아가고 이어 윤대 에 나아갔다 장악원 정 이수복 이 아뢰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문헌의 나라로 일컬어졌으며 경술 과 사장 이 진실로 볼 만한 것이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 경학 을 공부하는 자가 스승에게 전수받는 일이 별로 없으므로 단지 대의 만 어긋날 뿐 아니라 글자의 음까지도 잘못 전해지고 있는 것이 많으니 실로 작은 일이 아닙니다 삼가 보건대 세종조에서 이런 풍습을 근심하여 신숙주 에게 명하여 동국정운 을 만들어서 영원한 법으로 삼으셨는데 이를 폐지하고 강 하지 않은 지가 오래입니다 바라건대 경연에서나 관학 에서 한결같이 동국정운 에 의해 읽게 한다면 아래로 산간 벽촌에 이르기까지 널리 전파되어 자운 의 오류는 걱정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밤에 화성 이 헌원우각성 으로 들어가고 흰구름 한가닥이 건방 에서 일어나 손방 을 가리켰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김첨 에게 명하여 사냥하여 종묘 에 천신하는 의례를 상정 하게 하였다 임금이 장령 이관 을 불러 말하기를 전일에 너희들이 사냥하는 것을 불가하다 하였으니 그러면 인군 은 사냥을 못하는 것이냐 관 이 대답하기를 신 등이 불가하다고 한 것은 장차 고묘 하려고 하면서 사냥을 하였기 때문이지 인군 이 사냥을 못한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그러면 종묘 를 위하여 사냥하는 것이 예문 에 실려 있는 것이 아닌가 천자 가 사냥할 때에는 큰 기 를 내리고 제후 가 사냥할 때에는 작은기 를 내린다 는 것과 상질로 잡은 것 은 변두 에 채우고 하질로 잡은 것 은 빈객 을 대접하는 데에 채운다 한 것은 어째서 한 말인가 또 나는 구중 궁궐 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 아니다 비록 대강 시서 를 익혀서 우연히 유자 의 이름은 얻었으나 실상은 무가 의 자손이다 어려서부터 오로지 말을 달리고 사냥하는 것을 일삼았는데 지금 왕위에 있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일찍이 경사 를 보았더니 참으로 재미가 있어서 하루도 책을 놓지 못하였다 이것은 근신 들이 다 함께 아는 바이다 다만 조용하고 편안한 여가에 어찌 놀며 구경하고 싶은 뜻이 없겠는가 요새 교외에 기러기 떼가 많이 온다는 말을 들었고 또 때가 매를 놓기에 좋은 때이다 내가 생각하기를 이것은 의장 을 갖추어 행할 수도 없고 또 수기 로 낮에 행할 수도 없다 고 여겨 새벽에 나가서 매를 놓고 돌아온 것이었다 너희들과 간원 이 서로 잇달아 상소하므로 곧 아뢴 대로 따른 것이다 대저 내가 사냥을 하는 것은 심심하고 적적한 것을 달래기 위함이다 너희들은 예전 사람의 글을 읽어서 강구 하기를 반드시 익히 하였을 것이니 어찌 무일 의 글을 알지 못하겠는가 하고 드디어 친히 대학연의 를 잡고 관 에게 보이며 읽게 하니 관이 토를 떼지 못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본 지가 오래면 참으로 읽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대의 는 알 수 있다 하고 유관 은 기체 를 기르는 것이라 는 구절 을 뽑아내어 스스로 읽으며 이것이 사냥을 금하는 말인가 예전 사람도 또한 금하지 않았고 다만 지나치게 즐기지 말라는 것뿐이다 내가 지나치게 즐긴 바가 있는가 있거든 말하여 보라 하니 관이 대답하지 못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오늘 말하는 것은 너와 힐난하는 것이 아니라 내 뜻을 말하는 것이다 하니 관이 말하기를 신들도 역시 전하께서 사냥하는 것을 말리는 것이 아니라 장차 고묘 하려 하고 또 언덕과 웅덩이가 험한 것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그렇다면 관은 물러가도 좋다 하고 이어 말하기를 관은 참으로 겁 이 없는 자이다 하고 김첨 과 김과 등에게 명하기를 문헌통고 에서 제왕 이 사냥하는 예 를 잘 상고하여 아뢰라 하니 과 가 대답하기를 전하께서 종묘 에 일이 있는데도 마침내 행하지 않은 것은 대간 들이 간 한 잘못 때문이오나 그러나 바깥 사람 들이 모두 말하기를 전하께서 반드시 사냥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 고 하는데 지금 신들을 시켜 사냥하는 예 를 강명 하게 하시니 신은 불가하게 생각합니다 하였다 임금이 말하기를 전일에 한양 에 갈 때에 내가 만일 재계 하는 일 안에 매 를 놓았다면 대간 의 말이 옳지마는 내 마음을 알지 못하고 간하였다 그러나 임금의 과실을 말하는 것이 바로 그들의 직책이고 또 그 마음이 어찌 함부로 간한 것이겠는가 그러므로 내가 내버려두고 논 하지 않았다 지금 너희들을 시켜 사냥하는 예 를 강명 상고 하게 하는 것은 전일에 대간 이 나더러 그르다고 하였기 때문에 내가 그 예 를 알고자 하는 것뿐이다 네가 어째서 거슬러 탐지 하여 말하는가 하고 첨 에게 묻기를 너희들은 예제 를 상정 하는 일을 맡았는데 사냥하여 종묘에 천신하는 의례는 어째서 상정하지 않는가 하니 첨 이 대답하기를 사시제 에는 모두 마땅히 미리 사냥하여 제사에 쓰지마는 어찌 바야흐로 제사지내려 하면서 사냥할 수 있습니까 하매 임금이 말하였다 네가 상정 하라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햇무리가 졌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승지 김이성 이 상소하기를 신의 숙부 의 이름이 일찍이 어사 의 장계 에 든 적이 있는데 그때의 어사가 바로 좌승지 이정운 입니다 가령 신의 숙부에게 실지로 이런 범죄가 있었다면 신이 어찌 감히 혐의를 말하겠습니까마는 없는 사실을 꾸며 날조해서 원한을 속시원히 갚으려고 한 짓이었습니다 그러니 신이 어찌 차마 정운과 같은 정원에서 동료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정운으로 말하더라도 그 또한 아비가 있는데 무슨 면목으로 신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겠습니까 하니 전교하기를 숙부도 아비와 일반이니 다른 사람이 혹시 사실도 아닌 것으로 탄핵해 배척한다면 아들이나 조카 된 자가 어찌 통분한 마음이 없겠는가 그러나 이것은 사정 이다 더구나 이 상소로 인해서 그때 어사의 장계 등본 을 가져다 보건대 죄목 을 나열해 논한 것과 적용한 법률의 명목이 크게 중하지 않았으니 혐의가 있다고는 할 수 있겠으나 원수라는 말이 어찌 가당키나 하겠는가 그렇다면 사직소 가운데 한두 구절의 말은 속된 거리의 욕설과 다름이 없다 조정의 체용에 크게 어그러질 뿐만이 아니라 풍속을 도탑게 하고 폐단을 막는 도리에 있어서도 엄하게 처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옥관자 를 단 지 겨우 하룻밤이 지났다는 점과 공사를 감독한 공로를 특별히 생각하여 우선 불서 의 전형을 시행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이중경을 사간원 대사간으로 이언충을 홍문관 부제학으로 박응남 을 내자시 정으로 조덕원 을 예빈시 부정으로 유종선 을 의정부 사인으로 이영 을 사헌부 장령으로 강극성 을 지평으로 황서 를 홍문관 응교로 송하 를 부교리로 김억령 을 부수찬으로 이거 를 예조 정랑으로 윤인함 을 병조 좌랑으로 조위 를 시강원 사서로 이윤덕 을 첨지중추부사 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집의 이태정 이 상소하였는데 대략 이르기를 대저 년 동안의 치적 을 고사 하는 것은 우사 에 보이고 년 동안의 정사를 보고하는 것은 주서 에 실려 있습니다 돌아보건대 지금 안으로 모든 관직과 밖으로 방백 연수 는 모두 개월의 제도를 쓰고 있는데 오직 수재 만 년을 한정해서 과만 으로 하고 있는 것은 또한 무엇 때문입니까 이것은 반드시 구임 으로 성효 를 이루려는 뜻에서 말미암은 것으로 입법한 뜻이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기름진 고을의 좋은 지역은 매번 세력이 있는 사람에게 돌아가고 메마르고 잔폐 한 고을은 모두 세력이 없는 무리에게 돌아갑니다 진실로 세력이 있으면 겨우 삭한 을 채우고 점점 승천 되어 일찍이 과만 을 기다리지 않지만 진실로 세력이 없으면 허물이 쉽사리 생겨나서 얼마 안되어 체차되고 파직되어 도리어 여러 번 체차되는 데로 돌아가니 이것이 어찌 벼슬을 위해 사람을 가린다는 뜻이겠습니까 더욱이 이른바 문과 는 시종 으로 나가는 사람이 많으므로 오래 되지 않아 내직 에 주의 받는 까닭에 관리의 직사 에 전념하지 않습니다 무과 과 는 오로지 위맹 을 숭상하여 지나치게 강극 하며 음과 는 단지 자격에 따라 대부분 구차하게 보충하므로 직임은 비록 근심을 나누는 것이라 하나 백성들이 폐해를 많이 받으니 이 어찌 한심하지 않습니까 이제 팔로 의 군현 을 년의 벼슬자리로 정하고 문관 무관 음관을 융통성 있게 차송 하신다면 여러 인재들을 아울러 시험해 보는 방도를 잃지 않고 또한 오늘날 소통시키는 정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였으나 임금이 따르지 않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태백성 이 낮에 나타났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지평 최숙생 이 아뢰기를 제왕은 작명 을 비록 한 자 한 급 이라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요즈음 조인 에게 특별히 가자 하도록 하셨습니다 조인은 본래 미천하고 용렬한 사람인데 무슨 공로와 재능이 있기에 이같이 하십니까 조정의 소문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으니 개정하소서 하니 전교하기를 원자 의 유부 인 까닦으로 가자한 것이다 하였다 최숙생이 다시 아뢰기를 전일 구수영 등에게 함부로 가자한 것을 신 등이 여러 날 논계 하매 전하께서도 또한 외람함을 아시고 하교하시기를 이 뒤에는 이와 같이 하지 않겠다 하셨습니다 신 등이 명령을 들은 날이 오래되지 않았는데 또 사사로운 은총 베풀기를 이와 같이 하시니 원자의 유부에게 무슨 갚을 만한 공이 있습니까 만약 상을 주고 싶다면 포백 을 주는 것은 괜찮지마는 어찌 관작 을 함부로 줄 수 있겠습니까 개정하소서 하니 전교하기를 성종 때에도 나의 유부 김영우 에게 또한 군직 을 주었으니 내 자신이 예 를 만든 것은 아니다 하였다 최숙생이 다시 아뢰기를 전례는 신이 감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원자는 아직 혈기가 정해지지 않아 시비를 가리지 못하는데 만약 사사로운 은총으로 가자한다면 원자도 또한 벼슬을 주는 것이 모두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이라 생각할 것이니 너무도 옳은 방법으로 가르치는 것이 못됩니다 빨리 개정하소서 하니 전교하기를 이 일은 너희 들이 말할 바가 아니다 하였다 최숙생이 다시 아뢰기를 조인 에게는 전일에 주신 녹과 벼슬로도 은총이 또한 지극했으니 비록 가자하지 않더라도 기한 에 이르지는 않을 것인데 근일에 관작 이 외람하여 공의 가 시끄럽고 재변이 거듭 나타납니다 이야말로 마땅히 전하께서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의 일에 부지런하되 사사로운 마음을 힘써 끊어야 할 때이오니 개정하소서 옛날부터 유부 의 무리들이 임금의 은총을 빙자해서 조정의 정사를 어지럽힌 자가 많았으니 조인은 비록 이 지경에는 이르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폐단의 징조를 조장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이른바 어지럽혔다 는 자는 재능 이 있어서 조종 할 수 있었던 사람이니 어찌 조인과 같은 무리가 할 바이겠는가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조참 을 받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봉조하 이조원이 사죄신 이라 하고 상서하였는데 대략 이르기를 신은 봄에 망극한 무함을 당하고부터 나아가서는 사패 에 구속되어 공순히 처벌을 기다리지 못하고 물러가서는 칼로 자결하여 원통한 정상을 명백히 나타내지 못하고 진실로 신의 아들이 신문고 를 친 뒤에는 번거롭히지 말라는 칙령 을 마음에 새겨 끝내 사실을 밝히겠다고 자청하지 못하였으니 이것은 또한 신의 죽을 죄입니다 그런데 그가 또 한 번 두 번 눈물을 흘리고 머금는다는 의리로 자처하고 신을 매우 큰 역적으로 몰아부쳤으니 무릇 사람을 악독한 역적으로 논하는 자는 반드시 십분 의심할 것이 없이 명백하게 잡을 만한 죄안이 있어야만 비로소 조정에 올릴 수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이는 무함입니다 그때의 흉측한 말을 그가 과연 친히 듣고 친히 보았단 말입니까 아니면 뜬 소문을 들었단 말입니까 만약 전해 들었다면 전한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이 처지에 이르렀으니 신이 어떻게 털끝만큼이라도 스스로 변명할 수 있겠습니까 신을 의금부에 회부하여 그와 대질하게 해 주시기 바랄 뿐입니다 그가 무함한 것이 아니라면 신은 물론 기꺼이 처형을 받을 것입니다 이에 옛사람이 옥중에서 상서한 의의를 본받아 만 번 죽음을 무릅쓰고 호소합니다 삼가 바라건대 엄히 조사하라는 영을 특별히 내려 왕법 을 중하게 하소서 하였는데 답하기를 경이 뜻밖에 무함을 받은 것은 전에도 이미 잘 알았으니 경이 비록 매우 절박하여 어쩔 줄 모르겠지만 내 뜻은 이미 정한 바가 있다 또 그 말이 원한에서 나왔으니 그 누가 믿겠는가 사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운운하는 것은 서만수가 죽은 뒤인데 지금 무엇을 지적 하겠는가 다시는 번거롭히지 말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사은사 조흡 과 부사 이흥발 이 북경에서 돌아왔는데 황제가 도둔곶 에서 붙들려 갔던 선군 이원생 등 세 사람을 함께 돌려 보내게 하였다 원생 등이 말하기를 왜적이 중국 땅을 침노하다가 도독 유강 에게 격퇴 당하여 천 백 명이 목을 잘리고 생포된 자만도 백 명이나 되었다 배를 지키던 왜적이 우리들 붙들려 간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너희 나라에서 우리가 침략하러 간다는 것을 가만히 일러 주어서 우리들이 패전하게 되었다 하고 여 명이나 찔러 죽이는데 우리들 세 사람은 도망하여 중국으로 갔더니 황제가 의복과 식량을 주시며 돌아오게 하였다 고 하였다 전에 천추사 성음 이 경사 에 갈 때에 요동에 가서 왜적의 사변이 있을 것을 일러주었으므로 유강이 미리 대비하여 왜적이 패망하였던 것이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비변사에서 아뢰기를 황산도 의 역민 이 폐막 을 상언 한 것은 그 하나가 왜관 이 부산 에 옮겨 설치된 뒤로 황산에서 큰 길을 전담하므로 번다한 역 과 참 이 끊길 걱정이 눈앞에 닥쳤으니 위전 과 복호 를 다시 구획 하여 보태어 달라는 것이고 그 하나가 본역 의 찰방 이 참상관 으로 바뀌고부터 부름을 받고 가는 일이 없는 해가 없으므로 영송 하는 폐단을 견딜 수 없으니 참하과 로 정식 하여 시행하면 회생할 희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인데 도신 을 시켜 장문 하게 하라는 명이 있었습니다 역민의 정상과 찰방의 신보 는 모두 위전의 결수 를 더 획급 하는 것이 폐단을 바로잡는 방책이라 하였습니다마는 황산에 획급을 허가한 뒤에 도내 의 여러 역이 잇달아 제기할 염려가 없을는지 어찌 알겠습니까 이는 이어 대기 어려운 방도이니 감히 문득 우러러 청할 수 없습니다 관직 의 포열 에는 본디 정제 가 있어서 더욱이 가벼이 의논할 것이 아니므로 모두 묘당 을 시켜 품처 하게 하셨습니다 소속 각역에 모두 위전 복호를 더 주는 것은 결코 가벼이 의논할 수 없으나 그 중에서 소산 휴산 두 참은 더욱이 절박하니 복호 결 을 특별히 더 획급하도록 하여 역에 응하여 의지하고 살 바탕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찰방을 시종 으로 차출하여 보내는 것은 대개 감화시키는 힘에 의지하여 변금 을 엄하게 하려는 뜻에서 나왔으므로 이제 문득 변경할 수 없으니 각별히 해조 에 신칙 하여 각별히 가려서 차출하고 개월 전에는 갑자기 옮기지 못하게 해야 하겠습니다 대저 역로 가 조잔 한 것은 오로지 역속 이 줄어드는 데에서 말미암습니다 조금 재력 이 있으면 온갖 계책으로 놓아 주어 양인 을 만들고 뜻대로 올려서 아전을 만들어 지치고 약한 집만이 번다한 역에 응하게 하니 한 번 징계하는 정사를 결코 그만둘 수 없습니다 년으로 한정하여 그 역의 찰방 가운데에서 낭자하게 놓아 주어 양인을 만들거나 올려서 아전을 만든 자를 지명 하여 장문하게 하여 징계하는 바탕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또 듣건대 본도 각역의 마주 와 마호 가 각각 달라서 먹여 기르는 자는 마주인데 값을 거두는 자는 마호이므로 마주는 전혀 정성을 다하지 않고 마호가 치우치게 그 괴로움을 받으니 다른 도 의 시행할 만한 예 를 참작하여 익히 강구해서 실효 가 있게 해야 하겠습니다 그 밖에 우관 이 청탁을 받고 기마 를 세우고 말값을 뜻대로 늘리는 것은 일체 금단하고 엄하게 과조 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하니 윤허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영의정 홍언필 좌의정 윤인경이 명을 받고 예궐하였다 전교하기를 상언 내의 문자에 비록 이해하지 못할 곳이 있으나 국가에 관계되는 일이라 피고인을 추문하지 않을 수 없다 하니 인경이 아뢰기를 이 상언을 보니 대개 유인숙 의 사돈 인아 를 말한다 김쉬 가 박문기 에게서 빛깔 좋은 말을 산 것을 보고 모역 이 있는가 의심하여 그러는 것입니다 대개 간세한 무리들은 조금이라도 의심나는 일이 있으면 고발하는 사례가 자못 많습니다 이는 곧 을사년의 일인데 지금에 와서 고발하니 또한 근거가 못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사에 관계되는 것이니 신의 생각에는 이상언을 본도의 감사에게 보내 그로 하여금 추문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전교에 일이 국가에 관계된다고 하셨습니다 만일 부득이 추문해야 한다면 사간 이 몹시 많을 것입니다 그 말의 진위를 분명히 알지도 못하면서 외방의 허다한 사간을 다 잡아들여 추문한다면 소요스러울 것 같으니 김쉬를 우선 나문 하고 사간은 그 고을에 가두었다가 물을 사항이 있을 때 나추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하였는데 답하기를 이 일이 실답지 못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이와 같이 국가에 관계되는 일을 미열한 말이라 하여 버려두게 되면 다른 날 실지로 반역의 사건이 있을 경우 반드시 고발하기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옳던 그르던 간에 추문을 하면 저절로 그 허실이 판명될 것이다 김쉬를 우선 잡아들여 추문하라 하였다 상언은 대략 다음과 같다 유인숙의 연좌죄 가 그 자손에게만 미치고 그와 관련된 자에게는 미치지 않으니 신의 마음에 극히 미안합니다 고을의 호강 김쉬는 곧 유인숙의 사돈입니다 인종 대왕께서 별세하신 후 옥천 에 사는 박문기가 소유한 색깔 좋고 잘 달리는 큰 말을 비싼 값으로 사서 타고 그의 외손자 박현능 등과 서울에 가서 여러 날 머물렀습니다 유인숙이 처벌될 때 김쉬는 도망쳐 그 집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필시 까닭이 있어서 일 것입니다 진위 여부를 알려면 사간 김옥환 박영광 김세형 주인정 제우신 정계종 박원욱 김수은 등을 추문하소서 더구나 그 집의 여종의 남편 배석 이 말하기를 상전 들은 무쌍한 복을 타고 났다 유서방 편지에 박현능은 빨리 상경 하라 하여 상전들이 상경하였다 유인숙이 처벌될 때 박현능은 도망쳐서 지금까지 무사하다 고 하였습니다 끝까지 추문 치죄하여 후인을 징계하소서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임금이 숭정전 동쪽 월대 에 나아가 상참을 행하고 이어서 조강하여 소학 을 강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박승휘 를 이조 판서 에 임명하였다가 곧 체직시키고 남상길 로 대신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태백성이 낮에 나타났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명혜 공주 명선 공주 두 공주의 사당을 세울 때에 내사 와 해조 는 제구를 관 에서 장만하여 주라고 명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참지의정부사 윤사수 가 죽었다 사수 는 해평 사람으로 동지밀직 윤방안 의 아들이다 홍무 계해년에 병과 에 급제하여 일찍 빛나는 지위 에 올랐다 개국 초기에 조준 이 재상 이 됨에 윤사수의 재주와 슬기를 그릇으로 여기어 예조 정랑 겸 도평의사사 경력사 도사 를 제수하였고 교서 소감 겸 경력 으로 승진되었다가 간의 대부 산기 상시 를 지냈는데 경력 은 그대로 겸하였었다 조준이 재상을 그만두게 되자 윤사수도 벼슬을 면 하였다 신사년에 다시 좌사간 대부 로 복직하여 여러번 벼슬을 옮겨 이조 좌참의 가 되었고 을유년에 대언 에 임명되었다가 정해년에 예문관 제학 으로 옮겼다 윤사수는 천성 이 굳고 과감하여 굽히지 않았다 일찍이 경기 강원도 의 감사 가 되었을 때 아전과 백성들이 두려워하여 모든 일이 잘 처리되었었다 죽으니 나이가 세였다 임금이 같은 해에 나고 커서는 같은 과거 에 합격하였다 하여 매우 슬피 여기고 제사 를 내리고 부의 를 내려 줌에 더함이 있었다 네 아들이 있으니 윤처성 윤처경 윤처공 윤처신 이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양사의 전원이 합계하기를 합사하여 합계한 논의를 계문하기도 하고 멈추기도 한 지 년이란 오랜 기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윤허를 받지 못하였으니 신들의 성의가 주상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못한 죄는 만 번 죽어도 가볍습니다 그리고 황상겸 에 있어서는 일마다 논열하지 못하였지만 이희신 등에 있어서는 포도청이 체포하였는데 또 조보 에 내지 않고 신들이 아무 것도 모른 채 날짜만 보냈으니 민첩하지 못한 죄를 어떻게 모면하겠습니까 신들을 체차하라 명하소서 하니 사직하지 말라고 답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이조 참판 김유 정랑 최반 좌랑 유인호 의 직임을 파면하고 참의 신부 는 좌천시켜 대호군 으로 삼았다 이는 민효남 이 밀양 부사 를 사퇴하자 마땅히 외직 으로 서용하여야 하는데 상의원 첨정 으로 제수하였기 때문이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이식 을 지평으로 삼았다 이식은 전에 어영청의 종사관이었는데 그때 달아나 무너지게 했던 죄로 인피하여 체직되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하교하기를 재해 가 더욱 심한 고을에 편배 하는 것은 주객 이 모두 곤궁해지므로 도류안 을 가져다 보고 구별하여 서하 하였다 그리고 호남 의 농사는 제도 가운데서 더욱 심하니 내일 아침에 즉시 행회 하여 이배 하는 무렵에 절대로 시끄럽게 하지 말고 온편함을 따라 연달아서 거행하도록 하라 하고 이어서 제도 에 신칙하여 절대로 일시 에 아울러 거행해서 도리어 끊임 없이 소란을 피우는 폐단을 끼치지 말도록 하였는데 석방한 자는 인 이고 이배 한 자는 인이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동지돈령 윤옥 은 지난 신유년에 세자의 길례를 행할 때 양남 사람들이 흉년에 납곡 한 수량을 뽑아서 사들인 것처럼 핑계대고 이를 호조에 바치고는 가포 를 청하여 전후에 걸쳐 받아낸 베 가 거의 백 동이 되었는데 이는 애당초 본주에게서 산 것이 아니었다 그후에 이 사실이 발각되어 헌부가 파직을 청하였더니 상이 추고한 뒤에 죄를 정하라 함답 을 보니 꾸며대고서 끝내 바른대로 고하지 않았으므로 헌부가 논한 것이 헛된 말이 아니다 위에서 생각하건대 윤옥이 잘못한 것은 분명하나 세자 길례에 쓴 것을 지금 만약 추징 하면 사체에도 온당하지 않으려니와 비록 파산하더라도 모두 보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니 그 죄만 다스리고 추징은 하지 말라 는 것으로 의논하라고 대신들에게 분부하였다 영상 박순 이 의논드리기를 상의 분부가 윤당합니다 하고 좌상 노수신 우상 강사상 은 의논드리기를 추징하지 않는 것은 온당하지 않습니다 하니 상이 박순의 의논에 따라 추징하지 말라고 명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서명응 조엄 을 방면 하였다 의금부 현시 죄수와 형조의 가벼운 죄수를 석방하라고 명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영의정 김근사 좌의정 김안로 우의정 윤은보 예조 판서 윤인경 참판 윤안인 병조 판서 윤임 이 명을 받고 이르니 전교하기를 지금 동지사가 보고하기를 황태자가 탄생하였으므로 조서를 반포하는 일 때문에 천사가 빨리 나온다고 한다 하였으니 경외 의 모든 일을 해조 가 알아서 마련하라 내가 여러 번 천사를 보았는데 문신인 천사는 접대할 때에 조금만 마음에 맞지 않으면 꾸짖는 때가 있었다 이것은 나라 체모의 경중에 관계된다 더구나 정성으로 사대 하는 우리 나라이겠는가 관반 과 접반사 는 더욱 중요한 직임이다 문재 가 있는 천사라면 나라를 빛낼 재주가 있는 사람을 미리 뽑아 두어야 하겠는데 조정의 뜻은 알 수 없으나 관반은 대제학만한 사람이 없겠고 좌상 김안로가 이때 대제학이었다 접반사는 심언광 이나 정사룡 이 좋겠다 다만 사룡은 종 품 이라 벼슬이 낮아서 어떨런지 모르겠다 먼저 관반과 접반사를 정하고 영접 도감 의 낭관 도 빨리 가려서 차출하라 천사를 접대한 전례가 있기는 하나 신사년 당고 가 사신으로 왔을 때 은 년이나 지났으니 지금은 일을 잘 아는 사람이 적을 것이다 또 사옹원 제조 로 말하면 예모에 있어서나 연향하는 일에 있어서 크게 관계되는데 지금은 모두가 젊은 종친 과 부마 이므로 마땅하지 않다 더구나 도제조 익양군 은 요즈음 병이 있어서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천사에 관한 일도 겪어 보지 못하였으니 뒤에 다시 차임할지라도 지금은 잠시 체직하여 예 를 아는 재상으로 가려서 차출하라 가제조 가랑관 등은 늙고 쇠약한 사람을 시킨다면 왔다갔다하는 사이에 예를 잃는 일이 많이 있을 것이니 건장한 종재 와 조사 를 차출하라 문신인 천사는 바삐 돌아가므로 청하여 잔치할 겨를이 없겠으나 우리 나라가 손님을 대접하는 예로서는 왕부 에 청하여 잔치하지 않을 수 없다 경회루는 중국 사람들이 장려하다고 일컫는 곳이므로 조종조 때에는 겨울철이라도 경회루로 청하여 잔치를 하였지만 수리해야 하는 폐단이 많이 있는데 근정전으로 청하여 잔치하고 만다면 경회루는 수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문신인 천사는 문방 의 도구도 받지 않으나 우리 나라로서는 인정 잡물 을 주지 않을 수 없다 표피 호피 백록피 따위와 같은 물건을 미리 장만해야 하는데 어제 동지 에 바치는 방물 로 표피 호피가 각각 장 이 오고 백록피 장이 왔다 먹 은 상고 에 있는 것을 쓸 수 있으니 이런 물건은 외방 에 하유하지 말아서 그 폐해를 덜라 어전 통사 를 반드시 문신 중에서 뽑아서 시키는 까닭은 글과 말을 아울러 잘 알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누구를 문신 통사 로 차출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세진 은 상중 이고 또 늙어서 예전처럼 진퇴 가 꿋꿋하지는 못하겠으나 한어 에 대하여는 잘 알 것이다 윤개 가 있기는 하나 이 사람은 익숙하지 못하므로 노숙한 최세진만 못할 것이다 어전 통사는 반드시 익숙한 사람을 가려서 시켜야 나라의 체모에도 마땅할 것이다 또 황태자가 태어난 지 년이 된 뒤에야 사신을 보내 조서를 반포하는 것이 관례이나 이번엔 오랫동안 황태자가 태어나기를 바라고 있었던 까닭에 예부 가 곧바로 청하여 외국에 사신을 내보낸 것이다 이번에 천사가 나오고 년 후에 또 나올 것인지 이는 중국의 경사인데 우리 나라에서도 경사가 있어야 하지 않을지 은수 가 있어야 하는 것인지를 아울러 물으라 하였다 김근사 등이 의논하여 아뢰기를 대제학이 관반이 되는 것은 전례가 있으나 지금 좌의정 김안로가 대제학으로 있는데 천사가 나오면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언광 을 관반으로 삼고 정사룡을 원접사 로 삼는다고 위에서 분부하신 것이 마땅합니다 다만 정사룡은 벼슬이 낮으니 가함 을 띠더라도 무방하며 또 이희보 를 도사 선위사 로 삼아 원접사를 돕게 하는 것도 마땅합니다 사옹원 제조는 가려서 차출해야 합니다 경회루에 청하여 잔치하는 것은 날씨가 추워서 하기 어려울 듯하나 천사가 오래 머무르면 그 곳으로도 청하여 잔치해야 할 것이니 미리 수리하여도 무방하겠습니다 최세진은 지금은 이미 상복을 벗었으니 어전 의 문신 통사 는 이 사람을 시키고 윤개 를 예차 로 삼아야 하며 역관 통사 는 이화종 을 시키는 것이 마땅할 듯합니다 하니 전교하였다 아뢴 뜻은 다 알았다 정사룡이 가선 이 된 지 오래 되었거든 가자하여 원접사로 삼고 오래 되지 않았거든 가함하여 차출해 보내라 나머지는 다 아뢴 대로 하라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지평 이영구 가 아뢰기를 이제 정선에게 노비를 내려 주는데 신 등이 생각건대 노비를 가볍게 사람에게 내려 줄 수가 없습니다 또 본국 의 환자 로서 입조 한 자가 많은데 후에 연년이 나온다면 반드시 이것으로써 예를 이끌어 대어 주기를 바랄 것이니 어찌 사람마다 줄 수 있겠습니까 주상께서 만약 이를 후하게 대접하고자 한다면 어찌 다른 일이 없겠습니까 하고 우헌납 권효량 이 잇달아 이르러 또 이를 청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중국에 입조 한 사람이 비록 많다고 하더라도 정선과 같은 자가 몇 사람이겠는가 정선은 다른 사람과 비할 바가 못된다 다른 사람이 비록 오더라도 반드시 예로 이끌어대지는 못할 것이다 하였다 이영구 권효량이 다시 아뢰기를 전하의 뜻은 이와 같으나 그러나 뒤에 오는 사람들은 주상의 뜻을 알지 못하고 예로 이끌어다가 이를 구한다면 어찌 정선은 나의 옛사람인데 너희는 정선과 비할 바가 못된다 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빌건대 다시 보류하여 두고 재삼 생각하소서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중국에 입조 한 환자 로서 나올 만한 자가 어찌 인을 넘겠는가 그렇다면 비록 매인에게 노비 구 를 주더라도 불과 백 구 인데 어찌 처리하기 어려운 일이겠는가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지중추원사 권제 가 아뢰기를 신 의 아우 권준 이 종루 를 감독하여 지을 때에 사사 재목으로 공장 을 시켜서 호상 을 만든 죄로 인하여 옥 에 갇혀 있사온데 준 이 기질 이 본디 약한데다가 질병까지 더하여서 먹지 못한 지가 여러 날 되었으므로 신의 박절 한 정으로는 차마 보지 못하겠나이다 또 준의 나이 다섯 살 때에 신의 아비가 세상을 버렸사온데 항상 말하기를 내가 몇 해 더 살아서 준이 열 살이 되면 내가 죽어도 한 하는 바가 없겠다 하였으므로 신의 아비의 말이 귀에 낭랑 하와 신과 준 사이에는 기뻐하는 바가 있사오면 신이 갑절이나 기뻐하옵고 근심하는 바가 있사오면 신이 갑절이나 근심하게 되옵니다 청하옵건대 보석 하고 추국 하게 하소서 하고 말이 끝나매 곧 눈물을 흘리니 그대로 따랐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임금이 옛 선원보략 을 교정 한 당상관을 인견하였다 이조 판서 송인명 이 말하기를 원자의 탄생이 마침 선원보략 을 수정 할 때를 당했으니 사원자 로서 효장 세자 의 위에 기록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니 임금이 이를 옳게 여겼다 송인명이 또 말하기를 구보 에는 원종 대왕 아래에 소주 를 달기를 비 인빈 이다 라고 하였으니 지금 경종 에 대한 소주 도 또한 이러한 예에 의하여야 마땅하지만 비 란 곧 고 의 배우자를 칭하는 말이므로 예 에 있어서 아마 옳지 않을 듯합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비 라는 글자를 사친 에게 가한다면 예경 에 크게 어긋날 것이다 하고 이것을 고쳐서 쓰도록 명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예조 에서 아뢰기를 왕대비전의 진후 가 회복된 것은 실로 나라의 더없이 큰 경사입니다 그러니 과거를 설치하여 선비들을 뽑는 것도 역시 응당 시행해야 할 예입니다 경과 를 어떤 과거로 설행하며 언제로 날을 택해야 합니까 하니 전교하기를 이번 가을의 정시 와 합쳐서 설행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진사 이건원 이 상소하였는데 그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간은 임금의 귀와 눈 구실을 수행하는 자들인데 논계할 즈음에 귀척 의 위세에 겁을 먹고 있습니다 품 이상의 관원이 허균을 공격한 계사 를 보건대 이병의 죄는 청하지 않았습니다 이병이 일단 이홍로 의 심복 이라는 죄를 짓고 있는 이상 기준격이나 허균과 똑같이 국문하기를 청했어야 하는데 이병은 놔두고 논하지 않았습니다 정양윤 은 원궤를 국문하려 하지 않았고 김호 는 권귀 의 풍지 를 떠받들어 앞장서서 시끄러운 단서를 야기시켰고 김윤겸 김탁 유시영은 서로 잇달아 소장을 올려 사림 에 화를 끼치면서 대사를 망치려고 하였는 데도 여태 죄를 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시언 김권 오윤겸 이신의 는 수의 할 때 기꺼이 저쪽 편을 들었고 이정귀 김상용 윤방 은 임금을 등지고 역적을 편들며 정청 에 참여하지 않았는 데도 토죄 를 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승종 이 큰소리로 국청에서 말하기를 원궤가 비암 의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거의 살아날 길이 있다 고 하였는데 윤인 은 이 말을 직접 듣고도 탄핵하지 않았습니다 대관 이 이 모양이니 어떻게 나라를 다스리겠습니까 그리고 그저 조알 만 정지시킨다면 어떻게 간인 의 손발을 제어할 수 있겠습니까 먼저 대관이 말하지 않은 죄를 다스리시고 속히 폐출하는 전형을 행하시어 종묘 사직을 편안하게 하소서	예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장태소 를 금군 별장 으로 이광도 를 집의 로 김상성 을 부교리 로 윤순 을 좌참찬 으로 홍원익 을 충청 병사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알성 때에 사람을 뽑는 것은 무과 초시 는 양소 로 나누어 각각 인을 뽑는 것이다 전교하였다 기사년 의 규칙에 따르고 신해년 의 예에 따라 강서 하라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유중무 를 정언으로 조대수 를 수찬으로 삼았다 유중무와 조대수는 함께 이상휘 가 뇌물로 준 쌀을 받은 일로 인해 청요 한 벼슬길이 막혀 있었는데 이에 이르러 비로소 다시 통하니 물정 이 불쾌하게 여겼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희정당에서 권강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윤음 을 내렸는데 대략 이르기를 아 내가 덕이 없는 몸으로 또 더욱 쇠약해져서 기운이 갈수록 피곤해지고 마음이 갈수록 차가워지므로 수거 해야 할 것을 수거하지 못하고 신칙해야 할 것을 신칙하지 못하니 어찌 성탕 의 육책 만할 뿐이겠는가 한 번 대리 한 뒤로 나의 책임은 오직 제사 융사 와 사람을 등용하는 데 있었을 따름인데 세 계절이 이미 다 가도 막중한 사전 을 모두 몸소 행하지 못하여 희생 이 살찌지 못하고 자성 이 깨끗하지 못하니 신칙하였다고 할 수 있겠는가 태평한 지 이미 오래 되어 변보 가 이르지 않으므로 장수는 교만하고 군졸은 게을러져서 융정 이 날로 무너지고 변방이 허술하고 군기 가 썩고 무디니 신칙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경제 의 방략 을 가진 자가 한갓 집안에서 늙어가고 간성 의 재주를 가진 자도 능히 알 수 없으니 신칙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오직 이 세 가지도 모두 능히 하지 못한 것은 참으로 나 한 사람의 허물이니 어찌 신하들을 책망하겠는가 아 당습 을 몇 해 동안 조제 하여 겉으로는 당이 없는 듯하나 속으로는 실로 예전 그대로이니 한밤에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두려워진다 사치한 버릇이 날로 치성해져서 백성의 재물이 날로 없어지고 온갖 일은 세월만 보내어 모든 공적이 좀스럽고 이목 은 주저하며 패초 를 어기는 것을 일삼고 탐관 오리 는 백성의 재물을 빼앗아 사복을 채우고 뇌물을 쓰며 조급하게 권세를 다투는 일이 날로 더욱 심해지고 있다 공자 가 상주더라도 훔치지 않는다 하지 않았는가 전 에도 요순 걸주 를 백성이 다 따랐다 하지 않았는가 이것은 다 덕이 없어서 그렇게 되게 한 것이다 오늘부터 일 동안 감선 하여 스스로 삼가는 뜻을 보이겠다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신궁에 문안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수찬 윤광보 가 상소하여 정학 을 밝힘으로써 사설 을 물리치는 근본으로 삼으라고 하고 또 홍문관에 소장한 여러 책들을 큰 거리에서 태워버릴 것을 청하니 비답하기를 처음에 진술한 일은 유념하겠다 다음에 진술한바 홍문관에 소장한 서양의 여러 책들을 큰 거리에서 태워버리라는 일은 네 말이 매우 옳다 그러나 어찌 꼭 멀리 큰 거리에까지 내갈 것이 있겠느냐 즉시 홍문관에서 태워버리도록 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헌납 박홍도 대사간 김치 정언 김진 등이 두 번째 인피하기를 조정이 평온하지 않은 때에 동료끼리 화합하고 공경해야 할 터인데 진정시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비방을 입음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신들을 체직하소서 하니 사직하지 말라고 답하였다 물러가 물론을 기다렸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대사헌 정경세가 아뢰기를 무릇 죄가 의도적으로 나온 것은 사죄 이고 무심한 데서 나온 것은 공죄 입니다 지난번 전 지평 신달도 의 피혐한 계사에 쓸데없는 말을 늘어 놓아 자기도 모르게 묘당을 침범하였는데 망발이라고 하는 것은 가하지만 의도적이었다면 그의 실정의 아닙니다 신이 본부의 우두머리로 있으면서 동료들과 알맞게 의율 할 즈음에 깊이 생각지 않고서 사죄로 조율하여 아뢰었으므로 신의 마음이 실로 꺼림칙하였습니다 지금 듣건대 물의가 비등하여 모두가 너무 과중하게 여긴다 하니 그대로 자리에 있으면서 공의를 범할 수 없습니다 신을 파직하소서 하고 집의 정홍명 도 이로써 피혐하니 사직하지 말라고 답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유성 이 북두성 위로 나와서 간방 으로 들어갔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의금부 에서 아뢰기를 심언 이 공초 하기를 외조모 숙원 이씨 가 봉보 부인 에게 편간 을 청하여 영돈녕 윤호 에게 보내고 사복 판관 을 삼도록 요구하였습니다 하였는데 이것은 실제로 윤호에게 청한 것이니 추신 하여 국문 해야 합니다 봉보 부인은 어떻게 처결 하겠습니까 하였는데 전교하기를 영돈녕 을 국문 하도록 청한 것은 법 에 있어서 마땅하다 그러나 추신 할 수는 없으니 내가 마땅히 사람을 보내어 물어 보도록 하겠다 봉보 부인은 지금 궐내에 있으니 또한 물어 보도록 말하겠다 하였다 이어서 주서 를 보내어 윤호에게 물어 보도록 하였는데 윤호가 말하기를 반복해서 생각해 보아도 진실로 이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내가 봉보 부인에게 물어 보니 편간 을 영돈녕 에게 보낸 것은 사실이나 영돈녕이 연로 하여 잊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거듭 물어 보도록 하였는데 윤호가 말하기를 거듭 생각해 보건대 신이 그 편간 을 보기는 하였지만 답서 는 하지 아니하였습니다 하였다 영돈녕이 기꺼이 답서 하지 않았으니 진실로 죄가 없고 봉보 부인은 무지 한 부인 이며 또 사유 를 지났으니 내버려 두는 것이 마땅하다 심언은 시추 로 조율 하도록 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정언 조정립이 와서 아뢰기를 전일에 엄성이 감히 말하지 못할 말로 죄목을 삼아 여 명의 유생을 한번 붓을 들어 정거시켰으니 그 화가 참담합니다 더구나 그날은 조시 를 정지하는 날이어서 다른 사관들이 집회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뜻으로 두세 번 만류하였는데도 엄성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자기를 따르는 자와 함께 실행하였습니다 방자하게 제마음대로 하는 그의 행위에 대해서는 이미 성명께서 통촉하셨기 때문에 이미 삭출하라는 형전 을 적용하신 것입니다 거기에 동참했던 사관 들의 죄도 엄성과 같으므로 그들만 면하게 해서는 안되는데 아직도 관작을 보전하고 있으므로 물정이 분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들의 관작을 삭탈하라고 명하소서 그리고 정거당한 유생들에 대해서 사관으로 하여금 정거를 해제하게 하소서 유생 정복형 등이 사리에도 맞지 않고 임금을 핍박하는 말로 제목을 삼아 팔방에다 통문을 돌려 알리기를 호소하였으니 매우 놀라운 일이며 그 조짐을 길러서는 안 됩니다 이는 진실로 전고에 없던 변고이니 선비를 대우하는 일반 규정으로 논의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죄는 비록 중벌을 받는다 하더라도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마는 성문 밖으로 출송시키는 것은 아무래도 선비를 죄주는 율문이 아닌 듯합니다 출송하라는 명을 환수하소서 하였는데 비답은 헌부에게 내린 것과 같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사정전 월랑 에 나아가서 신종 을 쳐서 대궐 안의 군사들을 모아서 술을 내려 주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영의정 조태구 가 다시 소 를 올려 스스로 변명하였다 대략에 이르기를 신화 초에 잘못 대임 을 맡았는데 병이 고황 에 얽혀 있는지라 사생 의 관문을 드나들면서 잠시 나가 임무에 수응한 바 갑자기 병이 다시 더 심해졌습니다 그런데도 국사 의 어려움 때문에 잠시 물러났다 곧 다시 나아가니 거취 가 의거할 만한 것이 없었으며 하늘이 노하고 백성이 원망하며 기강 이 무너지고 정사가 문란해졌으니 보상 의 책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이 비록 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신 이 어찌 감히 그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생각건대 그 불안을 떨칠 수 없는 피맺힌 정성이 오로지 나라를 위하여 봉공 하는 데 있으나 마음속으로 믿고 한 말이 곁에서 듣는 자의 귀를 쉽사리 거슬리게 하고 아무런 정실 도 없는 일에도 그 심적 을 의심받기에 이르렀으니 이는 모두 신 이 평소에 수립 한 것이 없고 정지 가 아직 믿음을 얻지 못한데 연유한 소치입니다 되레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괴리 되는 조짐이 어찌 근심할 바가 아니겠습니까 뜻이 진정 시키려는 데 있어 묘당 에 미루어 올리지 않으려고 했기에 천거할 즈음에 한결같이 공의 를 따랐을 뿐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마음이 없어 일찍이 그 사이에서 계교 하지 않았는데 이에 혹은 조화하려는 뜻이 없다고도 하고 혹은 드러나게 좌지우지함을 보였다고 하니 이는 모두가 본래의 뜻이 명백하게 나타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연소한 사람들의 서로 헤아려 알지 못한 데 대하여 무어라 하겠습니까 지부 의 수망 에 주의 한 것은 먼저 차자 에서 그 곡절을 아뢰었습니다 전관 의 문차 는 대개 그 자급 과 경력의 오래 됨과 차례를 보고 취한 것인즉 이른바 지나친 곡절이 있었고 상량 을 아꼈다는 것은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정수기 가 중서 의 말망 에 의망 된 것과 이정제 의 재능이 번임 에 합당함은 여러 사람의 의논이 모두 인정한 것인데 물정 을 놀라게 했다고 하니 진실로 생각했던 바가 아니었습니다 신은 불행하게도 공평하기 어려운 때를 당하여 있어서는 안될 자리에 처하여 모든 계책과 일이 같은 조정 사람에게 믿음을 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비방과 나무람을 받지 않은 바 없었습니다 신은 작년 이래로 세 번이나 대언 을 받아 가면 갈수록 한층 더 심각해져 지금 운운 한 바는 전혀 서로 용서하지 않고 사람을 헤아릴 수 없는 지경에 빠뜨리니 신을 위한 계책은 단지 구학 으로 물러나 세상일을 사절 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렇게 한 뒤에야 뭇사람들의 의혹이 풀릴 것이고 뭇사람들의 노여움이 해소될 것입니다 그리고 신의 정실 이 드러나는 것을 기약하지 않아도 저절로 드러날 것입니다 하니 임금이 답하기를 경 이 사람들의 말을 만난 이래로 훌쩍 국도 를 버리고 떠나니 서운한 생각이 갈수록 더욱 심하다 경은 교목 세신 으로 의리로 보아 휴척 을 같이해야 할 것인데 언제나 강사 로 물러나 국사 를 대수롭지 않게 본다면 나는 장차 누구와 더불어 나라를 다스리겠는가 모름지기 이 지극한 뜻을 체념 하여 안심하고 사직 하지 말며 목이 타는 듯한 나의 소망 에 부응하라 하고 이어 사관 에게 명하여 개유 하게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호황 이 봉성 에 이르러 용산 을 보고 곧 심양 을 경유하여 연도 로 돌아가자 동원군 이집 을 문안사 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햇무리가 희미하게 지고 밤에 달무리가 졌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이집두 를 이조 참의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왕세자의 관례 를 시민당 에서 거행하였다 영의정 김재로 가 빈 에 예조 판서 정석오 가 찬 이 되었으며 여천군 이증 이 주인 의 일을 섭행하였다 임금이 원유관 과 강사포 차림으로 명정전 에 거둥하여 친히 빈 찬 그리고 문무 백관 품 이상은 조복 으로 이하는 흑단령 으로 반열에 차서대로 서라고 명하였다 사배 를 한 뒷 다시 반열로 돌아와 차서대로 서자 빈 찬 이하 여러 집사 들이 조복 차림으로 위치로 나아가 사배하였다 승지가 교서를 내리기를 이제 원자 에게 관 을 씌우노니 경 등은 일을 맡으라 하자 빈 찬 이하가 사배하고 빈이 꿇어앉아 교서를 받은 뒤 채여 에 실어 세장 을 고취 하면서 앞을 인도하였다 시민당에 이르러 관례를 의식대로 거행하였다 백관이 또 사배하자 홍려 가 예 가 끝났음을 고하였고 임금이 대내 로 돌아왔다 관례 교문 에 이르기를 왕은 말한다 왕세자의 길일 원복 은 모두 옛법을 따라 의정부 영의정 김재로에게 동궁 에 나아가 예 를 거행케 한다 내가 생각건대 저 옛날의 성왕 들이 빈 에게 점치게 한 것은 관례를 공경히 하고 예를 중히 여겼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삼가 로 존엄하게 하고 사행 으로 책임을 지웠던 것이니 이에 삶의 도리가 이루어지고 나라의 근본이 세워졌던 것이다 근본이 서고야 도리가 이루어졌나니 관례의 일은 중대한 것이다 삼대 로부터 달례 라 일컬었으며 더욱이 임금 후사로 조묘 를 받들고 울창 을 주관해야 하나니 얼굴을 바로 하고 복색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예는 관 에서 시작되는 법이니 중대하지 않겠는가 너 세자는 타고난 성품이 침중 하고 기우 가 넓고 우뚝하여 어린 나이에 의젓하게 덕기 를 이루었다 일찍이 이진 의 자리를 바로잡아 어질고 효성스럽다는 소문이 더욱 드러났고 보부 를 번거롭게 하지 아니한 채 절로 법도에 맞았다 아침과 낮에 강 하고 외는 것이 날로 달로 성취를 보였으며 이미 태묘 에 배알 하고 또한 상서 에 들었다 단정한 태도로 일을 처리하고 의젓하게 위의를 갖추었다 부모의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조종 의 중대한 부탁이 너 원량 한 사람에게 있으니 나의 기쁨이 어찌 그 끝이 있으랴 아름다운 달 좋은 날 조 에서 너에게 관 을 씌우고 원복 을 입히며 큰복을 축원하고 만수 를 누릴 것을 바란다 너에게 예주 를 내리고 자 를 지어 주노니 아름다운 일이 곧 이루어질 것이다 나의 기쁨이 이미 깊으나 너의 책임은 더욱 크니 공경히 훈유 를 받들어 밤이나 낮이나 어기지 말라 효 와 제 는 요 순 의 도리요 성 과 경 은 공자 증자의 학문이다 우리 열조 와 문고 께서 본받고 스승으로 삼으신 바이다 거룩한 모훈 이 넓디 넓어 우리 후인 을 열어 인도하니 언제나 이를 생각하여 너는 힘쓰도록 하라 대저 군신 의 지위를 바로 하고 부자 사이에 친하며 장유 가 화락한 것이 이른바 예의 가 서는 것이며 안색과 사령 은 실로 이 셋의 기틀이다 정제 하고 순 하여야 덕 이 부합 할 것이니 사람이 되어 남을 다스림은 오로지 여기에 있도다 만약 네가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인 일 것이다 천지가 만물을 낳아 인으로 화육 하니 총명하다 하더라도 인이 아니면 혹 살펴 따지는 데 실수하기도 하고 강의 하다 하더라도 인이 아니면 혹 엄격한 데 지나치기도 한다 오직 천하의 지성 이라야 관유 온유 함으로 족히 용납함이 있을 것이다 일에 임하고 많은 사람을 다스릴 적에 너는 이 도리를 따라야 할 것이다 혹시라도 장경 한 마음이 느슨해지고 완오 를 가까이 한다면 편안히 지내려는 마음이 생겨나고 사업은 황폐해지리니 너는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아 변면 보불 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요 장차 그 실제를 책임지우는 것이니 너의 위의 를 삼가고 너의 덕을 공경하여 한마음으로 인외 하되 혹시라도 나태하지 말지어다 이제 하늘의 경사를 받들었나니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에 교시 하니 생각건대 잘 알리라 여긴다 하였다 예문 제학 원경하 가 지어 올렸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이일태 를 지평 으로 오정위 를 공조 판서 로 이담명 을 부제학 으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예조 판서 이이명 이 차자 로써 말하기를 오례의 에 종묘 나 사직 의 큰 제향 에 친제 하게 되면 지관 의 장 이 조두 를 올리고 천관 의 장이 폐백을 올리며 섭사 하게 되면 그 관작을 강등 한다고 하였으니 황단 의 행사는 진실로 더할 수 없이 큰 예절이므로 친행 과 섭행 에 스스로 차등의 위의 가 있어야겠습니다 신의 생각으로는 대신 이 섭행할 때에는 종묘나 사직의 섭행하는 예절을 따르고 왕세자 가 섭행할 때에는 친제 하는 데서 한 등을 내려 행사하도록 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사간원 대사간 이덕숭 등이 와서 아뢰기를 이제 한재 때문에 경계 를 방면 할 것을 의논하였는데 여러 총관 들의 일도 아울러 논하지 말게 하였습니다 무릇 경계라 하는 것은 미천한 백성이 혹 무지하여 망령된 짓을 하였거나 인정과 도리를 보아 가엾거나 억울한 일을 씻지 못하고 죄가 무겁지 않은 자인데 이러한 경우라면 방면하여 하늘의 견책 에 응답하여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 임광재 이철견 등은 묘당 의 귀척 인 대신 으로서 심술이 바르지 않은 것이 한결같이 이에 이르렀으니 이를 징계하지 않으면 하늘의 견책에 답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으로 화기 를 손상하여 재앙을 부르게 될 것이니 청컨대 모두 파면하소서 하였으나 들어주지 않았다 이덕숭 등이 또 아뢰기를 임광재 이철견 등은 마음 쓰는 것이 간사하여 남을 무함하려고 꾀하고 천총 을 기망하였으니 이는 참으로 참소 하는 간사한 무리입니다 예전에 성탕 이 가뭄을 만나 육책 으로 상림 에서 빌기를 참소하는 자가 성행하는가 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가뭄을 근심하는 날에 어찌 참소하는 간사한 무리를 경계 에 비겨서 논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전석 하고 다스리지 않아 간사한 마음을 길러 준다면 하늘의 견책이 이보다 심할지 어찌 알겠습니까 바라건대 빨리 파면하여 하늘의 견책에 답하소서 또 헌부 의 관원을 모두 환차 하였는데 그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하니 어서 로 이르기를 하늘과 사람 사이의 일은 진실로 말하기 쉽지 않다 이제 간원 에서 논한 것을 보건대 득실 의 조짐을 다 일에 붙여서 보려는 것인가 그대들이 대신의 형적도 없는 일을 가지고 후세에서 의심을 둘 만한 죄를 만드니 이것 또한 하늘이 그르게 여기지 않겠는가 간원이 말한 것은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어 더불어 조화 의 미묘함을 말할 만하지 못하다 하겠다 또 헌부는 총관 의 일을 말하였다 하여 환차 한 것이 아니다 내가 그들의 잘못을 말한 것을 혐의하여 스스로 사직 을 청한 것인데 거절하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마지못하여 들어주었을 따름이다 하였다 이덕숭 등이 또 아뢰기를 대신의 마음씀의 사정 은 치도 에 관계되니 임광재 이철견은 추국 하여 파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언관 이 혹 지나친 말을 하였더라도 그들의 피혐 함을 들어주어 즉시 개차 할 수는 없습니다 외간 에서 헌부의 관원이 개차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반드시 전하께서 간언 듣기를 꺼려서 그렇게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니 사체 에 있어서 어떠하겠습니까 하였으나 들어주지 않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중비 로 정범조 를 이조 참의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달무리가 토성 을 둘렀고 달이 방 의 셋째 별을 범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종친 양녕 대군 이제 등이 아뢰기를 이용 의 악역 은 지극히 중하니 마땅히 율에 의하여 시행하여야 하고 또 주형을 받은 자는 청컨대 보두 효수 하소서 하였고 육조 당상 이 또한 용 의 죄를 아뢰어 청하니 전교하기를 마땅히 대신에게 의논하겠다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정립 을 집의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형조에서 상신하기를 평안도 용강 의 죄수인 강도 득문 등 인을 율에 의하여 참형 에 처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예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햇무리가 희미하게 졌다 밤에 달무리가 졌다 강원도 낭천 에는 거세게 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며 비와 우박이 섞이어 내렸는데 더러는 탄알만 하고 더러는 개암만 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김노경 을 이조 판서로 삼았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헌납 윤빈 이 전에 아뢴 것을 다시 아뢰고 이어서 아뢰기를 감찰 이첨한 은 일찍이 와서 별좌 가 되었을 적에 고자 의 딸을 보고 좋아하여 담을 넘어 들어가서 위력으로 제압하여 강간 하고서 이어서 데리고 산다 합니다 대낮에 겁탈 을 행한 죄는 진실로 보통의 도적질이나 음행과는 견줄 것이 아닙니다 그를 잡아다 추문 하여 죄를 정하기를 청합니다 역관 장현 장찬 은 이정 과 이남 이 흉계 를 꾸미던 날에는 그 집의 문정 에 드나들며 종적에 속임수가 많고 비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장천한 장천익 등은 모두 사반 으로서 조아 가 되었습니다 그 때에 불궤 를 계획한 것을 알지 못하였을리가 만무합니다 그런데도 유찬 된 지 오래지 않아서 옛 직임에 서복 되어서는 재물을 끌어다 판매하여 방자함이 더욱 심합니다 이와 같이 음흉 함과 속임수를 헤아리기 어렵고 죄를 져서 용사 할 수 없는 무리들은 단연코 그대로 둘 수가 없습니다 장현 장찬 장천한 장천익 등을 모두 황원 한 데로 멀리 귀양보내기를 청합니다 하였다 답하기를 장현 등을 당초에 편배 하였을 적에는 흉모 를 미리 알았다고 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이제 와서 다시 귀양보내는 것이 온당 한지 알지 못하겠다 잡아다 추문하는 일은 아뢴 대로 하라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임금이 불예 하여 여러 종친 과 재추 가 문안 하였는데 품 이상과 김수령 최호원 안효례 등을 불러 보경당 뒤뜰에 들게 하고 시경 구결 을 논 하여 정하게 하고는 이어서 술자리를 베풀었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팔도 유생 윤일 등이 상소하기를 고 문정공 신 이재 는 일찍부터 헌면 을 사절하고 산림 에서 덕을 닦았기에 학문이 순독 하고 문장 이 환연 하였고 출처 와 언론이 올바르고 논저 하고 산술 한 공이 온 세상에 흘러 퍼지어 사람들의 이목에 주입 되었습니다 하물며 성심 에서 나온 충애 와 실행 에 나타난 효우 에 있어서는 거의 이른바 신명 과 통하고 금석 을 꿰뚫었다 는 것이었으니 우러러 생각하건대 명성 하신 전하께서 어찌 굽어 통촉 하시지 못할 죄가 있겠습니까 이러므로 대리 청정 하실 첫머리에 태상시 의 장청 을 기다릴 것도 없이 특별히 절혜 의 은전 을 내리시게 된 것입니다 신들이 이에 있어서 머리를 맞대고 서로 경축 하며 성상의 은덕을 흠앙 했었습니다마는 반면 전하께서 이재의 완전하게 구비한 도덕과 정밀하고도 깊은 조예 에 있어서는 혹시 다 통촉하시지 못한 바가 있을까 두렵습니다 대개 그가 한 학문은 청명 하고도 정수 한 자질에다가 진실하게 각고 하는 공력을 가한 것이었고 그의 도 로 말하면 외면 으로는 그다지 긍지 하지 않는 듯하지만 동정 과 운위 하는 사이에 법도에 틀리는 것이 없었고 내면 에는 진실로 경계 를 두지 않았지만 음과 양으로 착하고 사특한 즈음에 반드시 한계와 구분을 엄격히 하였습니다 만년 이 되면서는 충양 해 온 것이 이미 오래이고 천리 가 이미 순수 해져 청고 하면서도 과격하지 않고 온화하면서도 흘러버리지 않았으며 언론은 개절 하고도 통투 하고 흉금 은 광명 하고도 쇄락 했었습니다 이렇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재는 사문 에 공이 있고 세상의 풍교 에 도움이 있게 한 것 또한 컸습니다 대개 이재가 마침 세상의 수준 이 저하 되고 선배 들이 돌아가버린 즈음을 당했었기에 개연 히 사문을 흥기 시키고 사풍 을 진작 시키는 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삼았었습니다 하물며 신축년 과 임인년 이후부터는 사대부 들의 자기 편리만 도모하는 사람들이 유속 에 동화 되고 탐오 와 합작 하여 괴이한 의논이 멋대로 생겨나게 하여 드디어 의리가 모두 없어지고 윤강 이 장차 무너지게 되자 그제는 굳게 동강 을 지키며 개석 처럼 변하지 않고 홀로 정론 을 지수 하며 확고하게 흔들리지 아니하여 당세 의 신하 된 사람과 아들 된 사람들로 하여금 오히려 역적을 주토 하여 복수 해야 하는 일은 숭상해야 되고 의리를 잊고 이욕 만 따르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됨을 알게 했었으니 천리 를 밝히고 인심을 바로 잡으며 윤강 을 세우고 세도 를 붙잡아 가는 것에 있어 또한 어찌 도움이 적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이 용인 의 한천 은 곧 이재가 고반 하던 고향이고 구묘 가 있는 데입니다 그가 남긴 티끌과 전파한 향기는 풀과 나무에 아직도 향기롭고 유풍 을 듣게 되고 덕업 을 보고나면 여대 들도 모두 추앙 하게 됩니다 신들이 반드시 이 땅에다 사우 를 세워 신주 를 안치 하려고 함은 그가 생존했을 때에 학문을 강구 하던 곳을 위해서는 도산 석담 돈암 의 전례가 있었고 그가 몰세 한 뒤에 의관 을 간직한 곳을 위해서는 심곡 파산 자운 의 전규 가 있었습니다 이는 진실로 열성조 에서 어진 이를 존숭하고 도덕을 추장 해 온 일이었습니다 돌아보건대 지금 맨 처음으로 글을 숭상하는 정치에서 무릇 전열 들을 뒤쫓아 이어 가는 일과 선현 들을 높이어 숭상하는 일을 모두 거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별히 신 들의 소청을 윤허해 주시어 근본을 도타이 하고 교화 를 일으켜 가는데 하나의 큰 도움이 되게 하소서 하니 비답하기를 문정공의 도학 은 나도 또한 일찍이 잘 알고 있는 바이다 하였다	아니요
이 구절에 전투가 포함되어 있나요?	왕대권별 태조 철종 고종 순종 평안도 남도 각관의 향리 호를 여연에 호를 자성 에 옮겼다	아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