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를 보신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 전공은 기상학 일기예보 기후예측 이런 것입니다 그런데 제 서재에 보면 3분의 1정도는 기상학 책이고요 3분의 1정도는 생물학하고 생태학 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보시면서 쟤는 도대체 뭘 공부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거든요 저희 어머니는 아직도 일기예보를 보실 때 저한테 직접 먼저 전화를 하세요 뉴스나 이런 걸 안보시고 그러면 제가 모른다고 그러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일기예보나 기후 예측하는 수준이 굉장히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 단적인 예가 이것이 되겠는데요 여러분들 아마 이것을 보시면서 신세대에 속하는지 구세대에 속하는지 아실 수가 있으실 것입니다 김동완을 아십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누가 생각나시죠 이 분이 생각나시죠 이 분이 생각나시는 분들은 비교적 신세대입니다 근데 만약에 이 분이 생각 안 나시고 이 분이 생각나시면 좀 구세대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 아마 대부분이 이 분을 모르실 겁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 손들어 보실까요 다 모르시죠 대부분 여기 모르세요 이 분이 누구냐면 이름은 김동완이구요 옛날에 모 방송국에 있는 일기예보 프로그램에서 손으로 직접 고기압 저기압을 그려 가시면서 일기예보를 하시던 분입니다 지금 텔레비전에서 그렇게 안하잖아요 그렇죠 그만큼 세월이 많이 변했고 또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릴 기후변화 주제는 도대체 제가 공부하고 있는 생태학과 식물 이런것 들이 기후나 일기예보에 어떻게 상관이 되는지 그런 것들을 좀 말씀드리려고 해요 제목은 링컨대통령이 게티스버그에서 했던 유명한 연설에서 따왔습니다 그때 'of the people for the people and by the people'이런 얘길 했는데요 이게 뭐냐 하면 워낙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아갖구요 소유권을 굉장히 많이 주장합니다 기후변화에 있어서 아 나는 이 기후변화에서 이런 부분을 굉장히 잘 안다 따라서 연구비는 내가 따야한다 아니면 굉장히 잘 알기 때문에 이러 이러한 것을 해야 한다 이렇게 소유권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고요 또 다른 논쟁은 무엇이냐 하면 'by the people' 기후변화가 사람에 의해 생긴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니냐를 가지고 논쟁이 굉장히 심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있다가 제가 자세히 설명을 드릴건데요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 논쟁을 하면서 'for the people' 그러니까 사람들을 위한 우리 삶의 웰빙을 위한 어떤 이런 문제들은 많이 놓치는 것 같아서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이런 부분을 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 제가 시작하기 전에 종이 한 장을 들고 있거든요 이게 뭐죠 예 a4용지입니다 이게 보통 여러분들이 흔히 쓰시는 a4용지하고는 조금 다르거든요 마음이 착한 사람 눈에는 보이는데 차이점을 아시겠어요 소양인한테 맞는 a4용지인가요 그건 아니고요 보통 여러분이 쓰시는 용지보다는 약간 무게가 가볍습니다 보통 여러분들이 잘 모르실텐데 a4용지가 1제곱미터 당 무게가 80그램 정도 되는 것을 쓰시는데요 이 종이는 75그램 정도 됩니다 이 한 장이 여러분들이 쓰는 한 장 무게로 환산하면 보통 499그램 정도를 쓰시는데 이 것은 468그램 정도 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차이냐 제 발표를 들으시면서 여러분이 이해를 하셨다면 제 발표가 성공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 기후변화 많이 관심 있으세요 진짜로요 요즘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관심 없으신 줄 알았는데 관심 있으시네요 그렇다면 기후변화하면 무슨 문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죠 네 지구온난화가 많이 먼저 떠오르시죠 지구온난화 온실기체 뭐 이런 얘기 많이 하세요 이 그림이 뭐냐 하면 구글 뉴스 아카이브가 있습니다 거기 가서 이런 단어를 검색해 보시면 이런 단어가 매 해마다 뉴스에 몇 번씩 나왔는지가 검색이 돼요 보시면 1992년부터 2008년까지 온실기체 지속가능성 그 다음에 기후변화라고 하는 이런 단어가 점점 많이 검색되고 있어요 특히 이때 97년에 교토협약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교토협약이라는 것이 뭐냐 하면 각국이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각국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줄여보자하는 걸 결정하기 위해서 만든 협약이고요 그때 사람들이 관심이 많았죠 지금은 약간 수그러들었지만 그리고 2007년에는 ipcc라고 하는 un산하 비영리단체하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기후변화를 사람들에게 굉장히 잘 알렸다는 뜻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졌죠 재미있는 것은 뭐냐 하면 앨 고어가 미국 전 부통령인데 조금 전에 말씀드린 교토협약 각국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협약에 아직 참여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가 미국입니다 미국이 왜 거기에 참여하지 않느냐 여러분들이 많이 물어보시는데 여러 가지가 있겠죠 첫 번째 이유가 뭐냐 하면 지구온난화를 믿지 않으면 협약에 싸인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근데 지구온난화는 워낙 광범위하게 증거 자료들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그건 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죠 두 번째는 지구온난화가 일어나지만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소수이긴 하지만 몇몇 과학자들에 의해서 아직도 지지받는 부분이긴 한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 것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사람에 의해서 지구온난화가 일어나지 않았어도 우리가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말아야 하느냐 이건 사실 다른 문제거든요 여러분들 제가 가끔 이런 이야길 하는데 옆집에서 도둑이야 하면 안 나가지만 불이야 하면 나가잖아요 왜냐하면 불이 난 것은 자기한테 영향을 주거든요 그러니까 지구온난화라고 하는게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우리에게 액션이 필요한 때가 오지 않았느냐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실제로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이 지구온난화냐 이 문제 조금 있다가 다시 제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고요 세 번째 주제는 무엇이냐 하면 굉장히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이랑 중국이랑 보통 교토협약 같은 기후변화협약 때 싸우게 되는데 중국 같은 경우는 미국에게 너희들이 산업혁명이후에 굉장히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냈기 때문에 너네들이 많이 줄여라 이렇게 하는 것이고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과학적인 근거를 댑니다 무슨 근거를 대냐 하면 블랙카본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말로 검댕이라고 하는데 하얀 화이셔츠를 입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시면 이렇게 까맣게 되죠 이게 바로 오염물질인데요 그 오염물질이 보통 어떻게 생기냐 하면 석탄이나 석유를 많이 땔 때 나오게 되는 것인데 중국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이 굉장히 그런 게 심해요 석탄을 여전히 때기 때문에 미국이 이야기 하는 것이 뭐냐면 너희들이 블랙카본을 많이 내보내는데 그 것이 사실 이산화탄소만큼 지구온난화를 많이 일으킬 것이다 그러니까 너희도 많이 내보내고 있으니까 너희도 많이 줄여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게 굉장히 과학적 설득력이 있죠 실제로 우리나라도 협상을 할 때 그런 과학적 근거가 있으면 좋은데 약간은 부족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럼 도대체 왜 그냥 줄인다하고 싸인하면 되지 쿨하게 쩨쩨하게 싸인을 못 하냐 그러면 왜 그럴 것 같으세요 실제로 돈하고 상관이 있습니다 굉장히 돈하고 상관이 있습니다 보시면 이 그림은 재밌는 그림인데요 이 연두색 그림이 뭐냐면 1990년부터 2002년까지 우리나라 gdp 국민 총 생산량의 변화입니다 imf때 떨어진 것 말고는 계속 증가하는 패턴이죠 주황색 패턴은 뭐냐면 우리나라에서 배출한 총 이산화탄소양입니다 정확하게 11관계가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해서 좀 더 3만불 4만불 이렇게 되고 싶다면 좀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내보내야 해요 그러니까 우리가 만약에 쿄토협약이나 이런 것에 참여를 해서 우리 이산화탄소를 1990년대 수준으로 줄이겠다하면 어떤 일이 생기냐 하면 이 그래프에 따르면 우리 경제수준이 1990년대 수준으로 후퇴해야 합니다 사실 여러분들 1990년대 수준으로 살기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좀 전에 말한 것처럼 그렇죠 우리가 사는 방식자체가 굉장히 벌써 바뀌어 있기 때문에 전으로 돌아가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굉장히 어렵다는 거죠 우리나라 현정부에서 저탄소녹색성장을 얘기하는데 굉장히 어렵다는 거죠 산업구조도 바꿔야하고 사람들의 마인드도 바꿔야하고 우리 생활 패턴도 바꿔야하고 과학적인 근거도 충분히 있어야하고 굉장히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면 스턴리뷰라는 것을 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위해 써야 하는 돈이 2100년쯤 총 gdp의 약 10가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는데 이게 어느 정도 양인지 감이 안 잡히시는데 작년 우리나라에서 복지예산이 gdp의 10였습니다 그러니까 복지예산 다 없애버리고 기후변화예산으로 써야 된다 생각하면 끔찍한 거죠 사실은요 거기다가 문제는 더 심각한 게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1달러를 벌기 위해서 만들기 위해서 이산화탄소를 내보내야 되는 양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까 브라질이나 프랑스 같은 경우에 비하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거의 절반정도 1달러를 만들어내는데 우리나라는 이산화 탄소를 2배를 더 많이 내보내야 됩니다 브라질이나 프랑스보다 각국 평균보다도 낮아요 이런 구조 산업구조 생활마인드 이런 걸 바꾼다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거죠 그럼 도대체 실제로 이산화탄소 사람이 화석 활동 화석 연료를 태워서 만든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를 정말로 일으키고 있느냐 굉장히 많은 질문을 받는데요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일기예보가 잘 안 맞듯이요 그런데 이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뭐냐면 실제로 온실기체가 없으면 지구의 온도는 평균 온도는 약 20도정도가 됩니다 근데 현재 지구의 온도는 한 15도쯤 되거든요 그게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현재 대기 중에 있는 온실기체 때문에 온도가 따듯해져서 인간이 살 수가 있는 거죠 근데 사실 온실기체 덕으로 우리가 지금 이렇게 따듯한 온도를 겪고 있는데 여기다 더 많은 게 들어가면 어떻게 될 것이냐 라는 문제 더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하게 된 거죠 실제로 태양에 더 가까운 수성보다 금성이 온도가 더 높습니다 금성에 온실기체가 더 많거든요 실제로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보면 20세기 동안에 지구온도가 약 074도정도 올라갔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이거를 그림으로 환산해보면 여러분 굉장히 작은 전구가 있는데 그게 보통 3에서 4와트 정도가 되거든요 그거를 이렇게 1미터 간격으로 주욱 전 세계에 뿌려놓은 것과 같은 효과가 지금 이 정도 효과가 됩니다 그럼 이게 별로 안 올라 간 것 같거든요 사실은 그런데 여러분 사람을 생각하시면 사람 평균 체온이 36 5도인데 굉장히 몸살 심하게 들면 한 1도정도 올라가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지구 평균 기온이 한 15도정도 되는데 거기서 한 074도 올라간 거라고 하면은 굉장히 지구한테 충격이 되는 겁니다 그럼 실제로 이게 왜 일어나냐 라고 하면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것처럼 대기 중의 온실기체 특히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그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그림일텐데 하와이에서 관측된 대기중에서의 농도입니다 1960년도부터 2000년 이후 까지 계속해서 끊임없이 올라가고 있죠 그러면 이게 왜 올라가고 있느냐 하면 이산화탄소라고 하는 것은 화학적으로 굉장히 안정하기 때문에 일단 대기로 방출이 되면 어떤 화학반응에서 없어지지가 않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구라고 하는 시스템은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흡수하는 작용을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내보냈기 때문에 이렇게 내보내는 양이 흡수하는 양보다 더 무거워서 지렛대가 이쪽으로 내려갔고 계속 대기중에 이산화탄소는 올라가서 온실기체효과를 그러니까 지구온난화를 가중시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거구요 실제로 제 연구 주된 분야가 뭐냐면 지금 지구가 흡수할 수 있는 어떤 이산화탄소 양이 기후가 변하면서 지구가 온난화가 되면서 이게 다시 균형을 맞출 것인가 아니면 다시 이쪽으로 무거워질 것인가 이런 것들을 알아내야만 실제로 지구온난화가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저런 것들을 잘 모르면요 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지구를 감싸면서 적군을 향해 총을 발사 하는데 자기 발등에다 총을 쏘는 그런 일이 생길 수가 있어요 그니까 지구라는 시스템이 굉장히 민감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거나 어떤 구조를 취하거나 할 때 그래서 그러면 지구에서 이산화탄소를 온실기체를 흡수하는 어떤 과정이 있다고 그랬는데 그걸 이해하기 전에 이제 제가 이거 그림을 보여드려야 되는데요 저희 아들입니다 아들인데 그 동물하고 식물의 차이가 뭐냐 이렇게 물어보면 뭐죠 동물은 움직이고 식물은 안 움직이죠 그렇죠 굉장히 단순한 답입니다 좀 더 유식해지면 뭐 식물의 세포벽은 뭐 어쩌구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데 제가 연구를 하다가 나눈 기준은 뭐냐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정도를 갖고 동물을 나눌 수가 있어요 동물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기만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죠 대기 중에 산소를 호흡해서 이산화탄소를 내보내죠 그런데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기도 하지만 흡수하기도 합니다 그 광합성을 통해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가지고 기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고체로 바꿔요 그 고체가 뭐냐면 잎이 파릇파릇 나거나 나무가 자라거나 뿌리가 더 커지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그니까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없애서 자기 몸으로 만드는 거죠 따라서 이렇게 동물 식물 분류를 하면 가장 동물적인 동물은 누구냐 하면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니까요 그렇죠 그래서 사람이 굉장히 이런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여러분 영국축구 좋아하세요 내일인가 박지성 선수가 또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네개 팀이 무척 유명하죠 그런데 지구상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내보내는 과정에도 네 개의 중요한 성분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화석 fossil fuels이라고 하는 것인데 인간이 산업활동을 통해서 계속 온실기체를 내보내는 과정이구요 그 다음에 우리가 나무를 베는 것도 다 관련이 있습니다 나무를 베게 되면 나무가 흡수하던 이산화탄소를 다 없애버리니까요 그 다음에 바다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흡수하기도 하고 육지에서 나무들이 광합성을 통해서 흡수하기도 하고 하는 겁니다 실제로 재미 있는 게 뭐냐면 이 네 개 성분을 다 합쳐서 균형을 맞추면 맞추지 않고 사람이 대기중으로 내보내는 온실기체가 더 많기 때문에 온실기체가 대기중에서 농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실제로 이게 균형이 잘 안 맞아요 우리가 모르는 성분이 있습니다 아직도 과학적으로도 그래서 제가 이걸 맞추면 농담삼아 스웨덴에 간다고 얘기하거든요 노벨상 받으러 그런데 아직도 어려운 문제가 많아요 이것은 사실 지구에 있는 육지 나무들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 흡수량이 약 13페타그람 13기가톤 정도 되는데 이것을 제가 쉽게 설명드리면 1제곱 미터당 a4용지로 한 장 반에서 두장반 정도를 나무가 바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아까 제가 말씀드린 499그람짜리 a4용지하고 468그람짜리 a4용지가 있는데 이것을 여기 100명쯤 된다고 치고 각분이 1년에 한 a4용지 100장 정도를 쓴다고 생각하시면 얼마만큼 나무를 더 심어야 하냐면 1년에 10평정도의 나무를 더 심어야 돼요 여러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죠 사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쌓이다보면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이건 제가 연구 동료들하고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갖고 전 지구에서 각각의 나무들이 얼마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지 나타내는 그림인데요 보시면 잘 아시다시피 아마존 산림 그다음에 적도 아프리카 열대우림지역이죠 우리나라도 비교적 많이 합니다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점점 약화되고 있어요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같은 경우도 굉장히 개발이 많이 되고 있고 아마존 같은 경우도 굉장히 개발이 많이 되고 있죠 그리고 측정을 직접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연구 동료들이 측정한 결과를 보시면 이것은 경기도 포천에 있는 광릉 수목원인데요 1년 중에 대략 80그람정도의 카본을 흡수합니다 얼마 안될 것 같죠 그죠 80그람이면 a4용지로 한 16장정도 됩니다 1년에 그정도 되는 거구요 이것은 농경지인데요 논도 있고 밭도 있는데 별로 안합니다 상대적으로 한 10그람정도합니다 이런 것들이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따라 기후변화가 달라진다는 것이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런 문제를 접근할 때 실제로 환경문제에 있어서 어떻게 이런 기후변화 또는 다른 환경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느냐 질문할 때 저 같은 환경론자들이 굉장히 겁을 많이 줍니다 이렇게 하면 큰일나요 더하면 큰일 납니다 우리가 망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그게 헛된 얘기는 아니고 이런 적절한 예가 있습니다 호수에 연꽃이 있는데 연꽃이 하루 지날 때마다 두 배가 돼요 넓이가 넓이가 넓이가 두 배가 돼서 이렇게 호수를 꽉 채우면 죽습니다 이런 상황이 있는데요 첫째 날 만약에 이 연꽃이 전체호수의 16분의 1 정도를 채우고 있었으면 하루가 지나면 두 배가 되고 또 하루가 지나면 이틀이지나면 두 배가 되고 삼일이 지나면 이렇게 되죠 그러면 얼마 지나면 얘들이 다 죽죠 하루만 더 지나면 다 죽죠 두 배가 되니까 꽉 차서 죽죠 그런데 요때 쯤 반 정도 차게 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이 뭐 반이나 남았는데 호수 그냥 뭐 그대로 살자' 이렇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약간 민감한 분들은 '우리 대비해야 돼' 저같이 환경하는 사람들은 우리 대비 뭐해야 돼' 이렇게 얘길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 하면 제일 손쉬운 방법이 뭐냐면 개발하는 것이예요 개발 호수를 하나 더 팝니다 이렇게 자 호수를 하나 더 팠습니다 엄청난 개발을 해서 호수를 하나 더 팠어요 그러면 우리가 좀 더 얻은 시간은 얼마죠 하루죠 그죠 왜냐면 이상태서 하루 지나면 이렇게 꽉 차구요 또 하루가 지나면 이렇게 꽉 찹니다 실제로 개발자체만으로는 우리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많고 특히 중요한 문제가 뭐냐면 이거 굉장히 민감한 거예요 어떤 상황이 조금 조금씩 바뀔 때마다 이렇게 확 뭔가 크게 바뀌는 이런 것들이 생길 수가 있다는 겁니다 이런일이 실제 일어났습니다 뭐냐면 현재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신생대 홀로세에 살고 있는데 각 지질의 시대는 생물들의 멸종으로 나누는데요 제일 대표적인 것이 중생대에서 신생대로 바뀐 것이 공룡의 멸종이구요 이때 홀로세로 오기전에 플레이오세 무슨 일이 일어났냐면 매머드와 같은 육상 동물들의 멸종을 하게 됩니다 왜 멸종을 했는지 최근에 알려진 사실들이 뭐냐면 굉장히 따뜻해 졌어요 지구온도가 따뜻해지면서 얘들이 적응을 못한 것이 주요 이슈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요즘엔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약간은 두서없게 얘기가 됐지만 여러분의 생활패턴이나 사고방식이나 과학에 대한 투자 이런 것들이 전부 다 기본적으로 by the people이나 of the people을 넘어서서 for the people 우리들의 삶을 어떻게 더 살찌우게 하고 우리가 백년이나 천년이 지났을 때 다른 동물들은 다 멸종한 상태에서 사자를 동물원에서만 보는 게 아니라 정말 아프리카 초원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역사 속에서 보면 유명한 사람들의 나쁜 행적은 지워지게 마련인데요 아리스토텔레스가 굉장히 유명한 천재적인 사람이기도 한데 이 사람이 두 번이나 결혼을 했는데 여자의 치아 갯수는 남자보다 적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죠 제가 드릴말씀은 뭐냐면 아무리 천재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그리고 경험이 많다고 할지라도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면 아무리 봐도 소용이 없어요 자기부인의 치아 갯수는 남자보다 적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물론 반대로 실제로 치아가 없었을 수도 있는데 여러분들 기후변화 문제 뿐 아니라 환경변화 문제에 있어서 어떤 선입견을 좀 접어두시고 접근하는 방식을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말은 앨 고어가 잘 쓰는 말인데요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 이런 얘길 했습니다 특히 현재 우리 환경문제는 빨리 멀리 가야되는 상황에 있다 이렇게 앨 고어가 한 말을 마지막으로 오늘 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검토 jihyeon j kim 안녕하세요 저 여행블로거 김치군입니다 아마 소개하셨듯이 제 블로그 와보신 분들도 있을거고 아마 못와보신 분도 있을건데 저는 그냥 다음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있고요 거기서 세계곳곳을 여행하는 여행 블로거고 사실상 공식적으로는 직업이 뭐예요 그러면은 아 저 백수에요 이런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제 직업을 굳이 분류하자면은 잡지에도 글을쓰고 블로그에도 글을쓰는 일종의 여행작가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 들고나온 주제는 사실 ted자체가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이잖아요 travel이 과연 어디에 들어가야하나 이생각을 계속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무래도 분류하자면 entertainment쪽에 들어갈수 있을거 같아서 오늘에 주제인 생각의 전환이라는 이주제를 두고서 여행에 관해서도 충분히 생각의 전환이 들어갈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생각의 전환에 대한 얘기를 좀 하려고 해요 그래서 여기 계신 분들 여행 떠난 분들 많으시죠 국내여행 말고 해외여행 대부분 한번씩은 갔다 오셨죠 네 안갔다 오신 분도 물론 있을 거예요 대부분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국내여행이건 아니면 아직 안가봤지만 해외 여행을 조만간 나가시는 분들도 있고 하는데 오늘 얘기하고 싶은 얘기는 그냥 겉으로 보기에는 패키지 여행을 가지말고 자유여행을 가라 이건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여행은 자유여행인데 보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경험하고 끝나는 여행 그러니까 보는 여행이 아니라 경험하는 여행으로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바꾸자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여기 나왔어요 사실 패키지 여행 가보신분들 있으시죠 패키지 여행을 가보면은 10명 20명씩 돌아다니면서 어디 찍혀 들어가 있다가 나오고 가이드들이 설명하는거 듣고 내가 어디 가는지도 모르겠는데 버스타고 이동하고 억지로 쇼핑 강요당하고 이런 상황이 많이 되는데 자유여행은 뭐든지 자기가 할 수 있다는 자유가 있어요 사실 20대 같은 경우는 학생이시잖아요 학생이시니까 방학 때 충분히 여행다닐수 있는 분들이 많아요 방학 때 뭐 1달 2달 그런데 학생들 대부분은 돈이 없어요 그리고 30대가 되시면 이제 대부분 직장인들이시잖아요 직장인이 되면 이제 돈이 좀 생겨요 주머니에 돈이 두둑하게 들어오고 한달에 통장에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느정도 돈이 생기기 때문에 여행은 갈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휴가낼수 있는 건 3박4일 좀더 길어봐야 4박5일 이 정도가 되고 나이가 좀더 있으시면 40대 50대 분들은 언어 문제가 있어가지고 이런 자유 여행보다는 패키지여행을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작년 의 통계를 보면 20대는 거의 50에 가까운 분들이 자유여행을 떠나는데 30대 40대 50대로 올라갈수록 패키지 여행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근데 10년 전의 현실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자유여행의 비중이 엄청나게 늘어났어요 그래서 오늘 여기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자유여행을 떠나라입니다 제 블로그 김치군의 여행의 ing에서 지속적으로 하고있는게 왜 패키지 여행을 떠나냐 자유여행 얼마든지 준비해서 나갈 수 있다 이런 얘기를 막 제 주위 사람들에게 하고 다니는데 그얘기를 하면 제가 아는 여행사 분들도 많아요 여행사에서 일하는 분들이 김치군님은 여행사의 적이다 무슨 여행사는 패키지 팔아야 되는데 왜 자유여행 떠나라 그러느냐 이런 식의 얘기를 많이 들어요 근데 사실 여행사도 패키지가 현재 트렌드가 아니라 여행자체가 fit로 옮겨가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데 그 패키지 틀 안에서 못 벗어나고 옮겨가지 못하고 있는 그런 문제가 있어서 지금 현재 상황이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지만 못옮겨가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 계신 분들은 학생이잖아요 수동적인 분들 아니잖아요 여기 오셨다는 것 자체가 능동적인 분들이란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궂이 남들이 알려주는 패키지 여행 갈필요 없잖아요 그래서 자유여행을 떠나라는 얘기를 하고싶어요 저역시도 대부분 저도 자유여행을 다녔어요 자유여행을 다닌 이유가 제가 가고싶은데를 가고 싶어서 여행을 다닌거에요 오로라 패키지 있는데 패키지 한번 가려면 300만원이 들어요 근데 저는 그돈이 없거든요 그래서 가서 캐나다 횡단 열차를 50만원짜리를 탔어요 근데 그열차를 타면 처칠이라는 마을에 갈수있어요 그마을에 가면 오로라를 볼수 있는데 그 열차를 왕복 90시간 정도 타야되요 머이런 직접 좋아하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 그런것들을 많이 해요 제가 사막이 보고 싶어서 제가 유럽은 2번밖에 안가봤거든요 근데 사막이 보고싶다는 이유로 그냥 모로코로 간다거나 아니면은 가까운 일본같은 경우는 자유여행을 많이 떠나잖아요 가서 일주일동안 있으면서 교토 오사카 고베 쪽에서 먹는 걸로만 50만원정도쓰고온적이 있어요 제가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그리고 살사같은거를 추고 제가 라틴음악도 좋아하거든요 춤도 추고 해서 콜롬비아 갔을 때는 거기서 밤마다 사람들이랑 춤추러 다니고 맥주 마시면서 얘기하고 놀고 이런 식의 여행을 많이 했어요 근데 이런 여행은 사실상 보고 끈나는 여행이 아니라 거기 현지의 있는 사람들이랑 인터렉티브 하게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그런 여행인데 그런 여행을 하는 것이 여러분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내 경험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거란 그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패키지 여행하고 자유여행 여기서 패키지 여행만 갔다 오신 분들도 있을거고 그다음에 자유여행만 갔다 오신 분들도 있을거고 패키지여행하고 자유여행 둘다 다녀오신 분들도 있을 거에요 아마 둘다 다녀오신 분들 혹시 있으세요 네다섯 분 정도 보이시는데 나중에 여행을 갔다와서 패키지 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으세요 아니면 자유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으세요 자유여행이 많이 기억에남죠 패키지여행 같은 경우는 가이드가 여기는 어디다 그다음에 버스를 또 이동해서 여기는 어디다 이런 얘기를 하고서 끝나니까 돌아오면 아 내가 어디갔더라 어떻게 갔더라 이런 생각이 안들지만 자유여행은 항공권 호텔 내가 다 준비하고 교통도 원하는데만 가고 어떻게 버스를 타고 가야되고 입장료는 얼마였고 여기는 뭐가 있었고 이런 걸 다 내가 계획을 해야되기 때문에 패키지같은 주입식이 아니라 내가 찾아보고 하는 경험하는 여행을 했기 때문에 기억에 더 많이 남는 거에요 공부할때도 계속 듣기만 하면 기억에 안남지만 내가 공부했던 예습하고 들으면 더 잘되잖아요 여행도 똑같아요 경험할수 있는 여행을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가가 바로 그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근데 자유여행을 왜 안가세요 왜 두려워 하세요 그러면 많은 분들이 언어문제를 가장 많이 얘기를 하세요 사실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영어는 되게 기본적이에요 저도 이제 해외를 많이 다니고 외국에서도 뭐 한 1년 2년 이렇게 살면서 영어 공부를 많이 했지만 물론 제가 한 35개국 다닌 횟수로 하면 50번이상 해외를 나갔는데 영어를 할 수 있으면 여행이 재미있어지는 건 사실이에요 사실인데 영어를 못하더라도 한 여기 계신분들 최소한 중학교 고등학교 때 영어 수업 들으셨잖아요 중고등학교의 영어 수준만 하시면은 여행자체를 즐기시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요 왜그러냐면 나는 내가 여행을 떠나면 나는 여행자는 고객의 입장이고 여행업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고객을 받아들이는 입장이에요 그래서 내가 영어를 못하더라도 그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내말을 알아 듣고 물건을 팔아야 되고 뭘 해줘야 되요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영어 자체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가 갈 수 있는 나라중에 영어를 모국어를 하는 나라가 얼마나 되요 미국 캐나다 잉글랜드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호주 뉴질랜드 그다음에 벨리스 요정도에요 그 다음에 우리가 자주 가는 나라를 꼽으면 더 줄어들겠죠 아무리 머 중국에 가서 영어 해봤자 시골들어가면 아무도 못알아 듣거든요 그래서 가장 좋은 예 중에 하나가 제가 제작년에 프랑스여행을 프로방스 쪽으로 다녀왔어요 다녀왔는데 저도 길 모르고 불어를 못하니까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봐야죠 길을 모르니까 제가 프랑스 사람한테 가서 excuse me 하고서 영어로 질문을 던졌어요 근데 반응이 이런 식으로 반응을 하거나 프랑스로설명을 하고 가버려요 근데 조금 방향을 바꿔가지고 익스큐즈미 마담 먼저 프랑스 말로 말을 시작하는데 사람들 반응이 되게 친절해 지는거에요 근데 되는 분들도 있고 안되는 영어로 설명을 해줘요 그렇게 내가 어떤 언어로 그사람들한테 접근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사람들이 호감이 달라져요 한국에와서 내가 종로3가 지하철을 타고있는데 외국인이 와요 외국인이나한테 excuse me could you let me know how to get you 창덕궁 어 이렇게 하면서 대답을 못해주는 경우도 있고 어 하면서 대충 갈켜 주는 경우도잇는데 만약에 그 외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상태에서 저 창덕궁 어떻게 가나요라고 한국어로 물어봤어요 근데 그 사람은 한국어를 못알아 듣는다 하더라도 그사람이 좀더 쉽게 접근을 해왔기 때문에 내가 영어가 안되더라도 최대한 설명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잖아요 똑같은 거에요 그나라 사람들도 내가 영어로 접근하는 것과 그나라 말로 접근하는 것과 느끼는게 달라요 아침에 제 친구가 외국애를 만났어요 근데 외국 얘가 한국사람한테 와가지고 헬로우 헬로우 굿모닝 이런 사람하고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그 다음에 머 한국어를 못하더라도 어느사람한테 호감이 가세요 한국어를 하는 사람한테 아무래도 호감이 가겠죠 누구나 그럴꺼에요 이 모국어니까 이사람이 사람이 아무리 한국어를 못한다 그래도 아우 저사람은 한국어도 못하면서 한국어해 이런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해외를 갈 때 기본적인 말들 그런 말들을 조금만 익혀두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되요 그러니까 프랑스를 가면 아침에 호텔에서 거기 식당이나 호텔 프론트를 간다거나 직원만나면 봉쥬르 멜시 아랍쪽 계통을 갔으면 슈쿠람 이런식으로 대답을 해도 되고 머 스페인이라면 올라올라 이런식으로대답을 해주면 그사람들도 호의를 보여요 그래서 조금더 들어가서 숫자도 셀수 있고 이건 얼마입니까 이건 맛있네요 사실 이런 기본적인 말들을 배우는 데는 하루 몇시간이면 할 수 있어요 알아듣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할 수는 있어요 근데 현지인들에게 그런식으로 접근을 하면 서로 인터렉티브 하게 나중에는 바디랭귀지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여행을 가서 경험을 얘기하는 사람하고 차이가 생겨요 여행지에서 그곳을 간거냐 언어가 중요하지 않지만 영어보다는 그나라의 언어를 익히고 활용을 하는게 사실 더 중요해요 그리고 여기 아마 대학생분들도 많이 계실것 같아서 대학생분들에 해당하는 얘기를 해드릴께요 보통 방학때 1달이나 2달 유럽여행을 가는데 300에서 350만원 정도 들어요 근데 학생들은 돈이없잖아요 300만원 모으려면 진짜 모으기 힘들어서 대부분 부모님들에게 많이 도움을 많이 받는데 여기서 100만원 정도만 더 있으면 두달을 있을 수 있어요 그냥 보러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좀더 경험하는 여행을 혹시 워크캠프같은거 아세요 그지역에 가서 2주정도 일을하고 도와주고 숙식을 해결받는 대신 돈을 내는 거에요 유럽같은데는 40만원 정도인데 유럽에도 곳곳에 있어요 미리 조금만 신청을 해두면 내가 독일같은곳에 2주정도있고 또 거기서 이동해서 일주일정도 여행을 하다가 이탈리아에서 2주정도있고 사실 비용 차이는 80만원 정도 밖에 안들어요 물론 거기는 여행중에드는 교통비는 들겠지만 사실상 한달을 머무르는 비용에 비해서는 큰비용이 아니라는 거죠 물론 지금은 유럽을 얘기를 하지만 이건 모두 다 같은 종류의 이야기에요 워크캠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도 갈 수있어요 자원봉사를 왜 내가 돈주고 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는데 사실 여기 가면 한국사람 거의 없어요 워크캠프하는데 가보면 진짜 주위의 그런 사람들이에요 그그룹이 생기면 정말 다국적이에요 내가 만약에 같이 일을하고 같이 놀고 먹고 2주가 지나서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에요 내가 이탈리아 친구랑 친해졌어요 근데 내가 다음 여행 갈 곳이 이탈리아에요 그러면은 그 친구한테 연락을 해서 그친구가 로마에 산다고 그러면 로마에 그친구를 만나서 운이 좋으면 그 친구네 집에서 잘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최소한 그 지역의 관광 안내 같은 건 해달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여행을 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그냥 이런 식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걸 끼워넣지 않으면 한바퀴 그냥 열심히 보고만 돌아와요 근데 중간중간 이렇게 워크캠프를 하더라도 자원봉사를 하면 그지역의 커뮤니티에 있는 사람과도 친해지고 온 사람들하고도 친해져요 실질적으로 다른 곳에서 왔을 때 그 사람들하고도 또 다른 곳으로 여행을 할 수 있고 얻어 먹을 수도 있고 같이 돌아다닐 수도 있고 나중에 더 친해지면 나중에 그 친구가 한국에 올 수도 있는 거고요 그런식으로 내가 상호작용을 하면 같은 시간에 내가 로마에 가더라도 콜로세움을 보고 박물관도 보고 바티칸 시티갔다가 돌아왔어요 하는 사람이 있고 친구들이랑 나는 로마에서 먹고 펍가서 맥주마시고 클럽가서 춤추고 이런거 했어 하는 사람하고 어느쪽이 더 재밌어 보이세요 놀고 사람들하고 놀고온 사람이 재밌어보이지 않으세요 민막도 현지인들이 운영 하는 민박을 가면 거기 사는 현지인들을 통해 그 사람들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얼마든지 쉬운 여행을 하면 할 수 있는데 이것도 그렇게 어려운 여행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내가 여행을 하고서 느 끼는 만족도는 이만큼하고 거의 2배이상 차이나요 얼마나 능동적으로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서 여행의 느낌이 확실히 달라져요 이건 직장인들의 얘기에요 저도 2년 정도 회사를 다녔어요 회사 다닐 때도 해외 영업쪽 일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일이 적성에 안맞아서 여행쪽 일을 하고 있지만 회사 다닐 때 3박4일 휴가를 받는데 사실 그 전날 까지도 일에 치이잖아요 가이드북 사거나 인터넷에서 찾아보려고 해도 너무 바빠가지고 사실 준비할 시간도 없고 가고는 싶은데 준비할 시간이 너무 없어 이런 생각 하시는분들 많잖아요 그런 분들은 그냥 항공하고 호텔이 있는 에어텔 같은 걸 이용하셔도 되요 사실 에어텔도 자유여행의 범주 넣을수 있는 게 항공하고 호텔 이외에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가서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패키지 여행에서하는 하기 싫은 쇼핑하지 않아도 되고 물론 가이드북만 있으면 내가 선택한 곳만 갈수 있잖아요 근데 가이드북도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요 식당 없어지고 숙소 갔는데 가격 2배고 이런 경우도 많지만 최근에 한국 사람이 많이 가는 여행지는 잘 나온 가이드북이 정말 많아요 그냥 가서 나 이거 이거했어가 아니라 이것도 먹어보고 저것도 먹어봤어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왜 우리 서울이나 맛집같은 게 가보면은 조그만 맛집들 많잖아요 들어가서 앉으려고 하면 10명 앉을수 있고 12명 앉을수 있고 작은 맛집들이 많은데 패키지로가면 작은 맛집을 못가요 그러니까 자유여행을 얼마나 자유를 부여받느냐에 따라서 여행이 많이 달라지거든요 사실 저는 회사를 다닐 때 2년동안 8박9일 휴가를 다녔어요 아마 여기계신분들은 미쳤어라고 생각할 거예요 사실 저도 이런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되면 인사고과에 문제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저만 하는게 아니에요 제친구들중에도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도 많은데 처음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를 낸다 그러면 팀장님이 우리 스케쥴봐서 이틀만 다녀오면 안될까 이런식으로 회유를 하세요 근데 그 여행 앞뒤로 일을 잘마치고 얼마나 팔로우업을 잘하느냐에 따라서 여행을 다녀온 후에 평가는 바뀔수가 있어요 제 친구중에 이제 한5년차 되는 친구가 있는데 거기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는데 잘다니더라고요 처음 한해는 사람들이 여행만 다니고 일은 안해 그랬는데 그게 몇년정도 일주일 휴가를 6개월전부터 세워요 그리고 팀장님에게 말해요 이기간에는 저 휴가를 갈 거예요 사람들한테는 길게 나가는 얘다 이렇게 소문이 퍼지고 그 앞뒤로는 일을 열심히 한다는 말이 퍼지니까 인사고과에 문제도 없고 잘 올라가더라고요 물론 생산직이나 휴가 못내는 업종도 있긴해요 사실 오피스에서 일하거 개발하는 업종들은 프로젝트만 일정을 잘하면 갈 수 있어요 제 친구도 8박9일 소금사막 보고 싶다고 볼리비아까지 왕복 4일 걸리거든요 4일 걸려가지고 소금사막 보고갔다오고 2006년 도인가 7년도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외치다를 보더니 나 가고 싶어 그러더니 세달 후에 에어조락을 보고 오더라고요 그런거 보면서 아 정말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구나 그런데 이런거는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니까 갔다와도 아무리 힘들어도 남아요 너무 좋고 그런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자체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면 다 할 수있다는 걸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여행을 패키지로 신청하거나 내가 너무 수동적으로 여행이 아니라 그냥 내가 가서 쭉 따라다녀서 새로운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 있고 내가 거기 가서 뭘 하고 뭘 즐기고 경험하고 그런 것을 하는것 자체가 여행이지 그냥 주입식으로 받아들이는게 여행은 아닌것 같아요 유명한 문화재 하나 못보면 어때요 난 더 맛있는데 가서 먹고 더 재밌는 얘기를 하고 사람들 하고 어울리고 왔는데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사실 지금의 여행보다는 아직 젊으신 분들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그런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여행자체를 조금만 바꿔서 좀더 능동적으로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얘기가 사실 오늘 강연의 가장 중요한 골자입니다 감사합니다 2 대전 선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의철입니다 저는 채식하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의 모임 '베지닥터' 회원이기도 합니다 제 전공은 직업환경의학입니다 직업환경의학하면 아직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약이 아니라 밥을 처방하게 된 것은 제 전공과 관련이 있습니다 직업환경의학전문의들이 하는 일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또 작업 중에 또는 환경 중에 노출되는 유해 인자들의 건강 영향을 밝혀내고 그리고 그런 영향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상 질환은 뇌심혈관 질환입니다 뇌심혈관 질환은 산재에서 승인을 받은 업무상 질환 중에서 근골격계 질환이라든지 화학물질 중독에 이어서 세번째로 가장 많습니다 또한 업무상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학물질 중독의 대부분이 과거의 분진 노출로 인한 진폐증인 것을 감안하면 작업장에서 예방할 수 있는 사망은 대부분 뇌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통해서 입니다 과거에 노출된 진폐증은 이미 현재로서는 어쩔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뇌심혈관 질환은 현재의 위험 요인을 잘 관리하면 얼마든지 미래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노동시간이 가장 긴 편입니다 oecd 국가 평균과 비교를 하면 1년에 479시간을 더 일합니다 479시간을 주 40시간 근무로 계산하면 3달에 해당이 됩니다 한국의 1년은 12개월이 아니고 15개월인 셈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약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그리고 암 이런 질환들을 함께 아울러서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병의 원인이 나쁜 좋지 않은 생활습관 때문이라는 것이고 아무리 약을 착실하게 잘 먹어도 생활습관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병의 증상은 조절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12시간 밤이고 낮이고 상관없이 일하는 사람들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 관리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루에 8시간에서 12시간 정도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신체 활동이 부족해서 이런 생활습관병에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먹는 음식 때문입니다 음주나 흡연 그리고 낮은 신체활동 안좋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할 때 따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먹는 것이 건강한지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사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 같은 동물성 식품을 먹고서는 생활습관병이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먹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실제로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이런 먹는 것에 신경을 안 써서 별 효과를 보지 못한 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동물성 식품은 식물성 식품에 비해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월등히 많습니다 그리고 지방은 대부분 포화지방입니다 단백질은 비슷한 수준이고요 식물성 식품은 동물성 식품에 비해서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여러가지 항산화물질이 월등히 많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많은 동물성 식품을 적게 먹으면 피 속에 콜레스테롤이 떨어지면서 피가 맑아지고 동시에 혈압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 그림은 혈관 그림인데요 혈관 안쪽에는 내피세포가 있습니다 내피세포는 혈관 내에 압력이 증가할 것 같으면 일산화질소라는 기체를 발생시켜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내피세포의 기능은 우리가 담배를 피우면 약 한 시간 반 정도 마비가 옵니다 담배를 피면 혈압이 올라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동물성 지방을 섭취할 경우에도 똑같이 이런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5시간 정도 마비가 됩니다 우리가 아침에 소시지나 햄 고기 생선 계란 우유와 같은 기름진 음식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다섯 시간 정도 내피세포의 기능이 마비가 됩니다 아침 먹고 5시간이 지나면 뭘 하나요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5시간이 지나면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을 먹고 5시간이 지나면 예 잠을 자면 다행입니다 잠을 자면 다행인데 그때까지 잠을 못 자시는 분들은 출출해서 야식을 먹게 됩니다 치킨 피자 라면도 좋구요 족발 같은 것도 먹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동물성 식품을 먹게 되면 내피 세포가 회복될 틈이 없습니다 이렇게 10년 20년 30년이 지나면 혈관의 신축성은 떨어지게 되고 혈액은 끈적거리게 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침착이 되면서 동맥경화가 진행되게 됩니다 동맥경화가 언제부터 시작이 될까요 저는 이 그림을 보고 많이 놀랐는데 동맥경화는 태어나면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 이야기는 동물성 식품을 먹는 순간부터 시작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 대부분의 아이들은 유아기 그러니까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동물성 식품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일상적으로 동물성 식품을 먹게 됩니다 그러다보니까 20대부터 본격적으로 동맥경화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30대에는 동맥경화의 합병증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과거의 4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해서 성인병이라고 불렸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이런 병들이 이젠 20대와 30대에서도 결코 드물지 않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동안 20대에서의 고혈압 환자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20대 환자에서 동맥경화가 있다는 사실은 한국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 전쟁을 통해서 세상에서 처음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이 연구를 일명 전사자 부검 연구라고 하는데요 한국 전쟁에서 사망한 미국군인과 한국군인의 심혈관을 잘라서 일일이 다 확인을 한 것입니다 미국 군인들의 평균 연령은 보신 바와 같이 221세입니다 그런데 이 젊고 건강한 미국 군인들 중에 773에서 동맥경화가 발견이 됩니다 심지어 53에서는 혈관이 90 이상 막혀있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한국 군인들에서는 동맥경화가 하나도 발견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음식때문입니다 1950년대에 미국 젊은이들의 동맥경화 유병율이 773였습니다 2011년 현재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 한국 젊은이들의 동맥경화 유병율은 몇 퍼센트나 될까요 대략 70이상은 될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70 정도는 심장 혈관에 동맥경화가 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증상은 없을지 모르지만 그렇다면 이 동맥경화는 어떻게 될까요 회복이 될 수 있을까요 의학 교과서에서는 동맥경화는 되돌릴 수 없다고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치료의 목표는 동맥경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동맥경화는 충분히 되돌릴 수가 있고 완치가 될 수가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사진들은 심장혈관 사진들이고요 3년에서 5년 정도 채식을 한 후에 변화된 사진들입니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많은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게 되면 피 속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줄어들면서 피가 맑아지고 점도가 떨어지고 내피 세포의 기능이 향상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동맥경화가 없어집니다 그러면서 혈압은 최적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최근에 미국인 20만 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추적 관찰한 연구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붉은 고기를 가공한 육류를 하루에 50g씩 먹을 경우에 당뇨병 발생 확률이 50가량 증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선 육류도 하루에 100g씩 먹을 경우에 당뇨병 발생률이 20 증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붉은 육류를 전곡류 통곡물과 견과류 같은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할 경우에 당뇨병 발생률이 20에서 35까지 감소되었고 그리고 유제품이나 가금류 아니면 생선으로 대체할 경우에는 16~29 감소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당뇨 발생에 있어서 붉은 육류가 가장 위험하기는 하지만 식물성 식품에 비해서 다른 동물성 식품도 당뇨병에서 그다지 안전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식물성 식품이 전반적으로 동물성 식품과 비교에서 당뇨병 예방 효과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이죠 이 말은 곧 다른 종류의 동물성 식품도 당뇨병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두 가지 식품이 인슐린을 분배하는 능력의 차이에서 일부 설명할 수가 있을 거 같습니다 우유 단백질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단백질이 카제인입니다 그리고 이런 카제인과 콩 단백을 쥐한테 먹이고 인슐린 농도를 측정했습니다 보시면 우유를 먹인 쥐에서 인슐린 농도는 콩을 먹인 쥐의 인슐린의 두배 정도의 수준입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이 혈당을 세포로 흡수를 시키고 그리고 여분의 에너지를 지방으로 축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인슐린 농도가 그렇게 올라가게 되면 우리 몸에 지방이 축적이 됩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140일 정도 우유 단백질과 콩 단백질을 먹이고 간에 지방이 얼마나 침착이 된 지 조직 검사를 한 결과입니다 a는 우유 b는 콩단백입니다 빨간 색이 지방입니다 우유 단백을 먹인 쥐에서 지방 침착이 훨씬 더 심하게 되어 있습니다 c와 d는 돼지비계를 추가로 더 먹인 것입니다 고지방식을 시킨 것이지요 그랬는데도 콩을 먹인 쥐에서는 지방 침착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d 사진이구요 우유를 먹인 쥐에서는 여전히 지방 침착이 심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c 사진입니다 쥐의 140일은 사람으로 치면 12년 정도에 해당이 됩니다 사람이 동물성 단백질을 전체 칼로리의 16에서 18 정도를 이렇게 장기간 먹게 될 경우에 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가 있습니다 지방간과 과도한 지방 축적과 인슐린 저항성과 그리고 당뇨병 이런 것들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인슐린이 당뇨병만 일으키거나 아니면 지방 축적만 시키는 것이 아니고 암 발생 위험도 증가 시킬 수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받을 경우에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년 이상 인슐린 치료 시 대장암 발생 위험이 21배 증가하고 인슐린 치료 기간이 1년씩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21씩 증가합니다 그리고 당뇨병 치료약 중에 설포닐유레아라는 것이 있는데 이 약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입니다 설포닐유레아 제제를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단독으로 썼을 경우에 모든 종류의 암이 36 증가합니다 그리고 인슐린을 쓸 경우에는 43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우리가 인슐린이 되었든 설포닐유레아가 되었든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몸에 인슐린 농도가 올라가는 이런 치료를 하게 되면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 69 증가하고 췌장암 발생은 무려 463배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체내에 인슐린 농도가 올라갈 때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인슐린암 가설'이라고 합니다 체내에 인슐린이 종양 세포의 표면에 있는 igf1이라는 성장 호르몬 수용체에 작용을 해서 양성 종양을 악성화시키고 그리고 이렇게 악성화된 세포의 세포분열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과일 주스를 많이 마시면 암 발생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신문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과일 주스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서 많이들 마시는데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연구는 호주에서 시행된 연구고요 연구진들은 과일 주스를 매일 이분의 일 1/2잔 이상씩 마실 경우에 대장암 발생 위험이 74 증가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반면에 과일을 사과를 매일 꾸준히 먹는 경우에는 오히려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과와 사과 주스는 어떤 차이가 있느냐 사과 주스는 사과에 굉장히 풍부한 식이섬유가 제거가 됩니다 그리고 사과 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이 감소하게 되고 당분 성분은 오히려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과일 주스를 마시게 되면 당분 흡수가 신속히 되면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그것 때문에 인슐린 분비가 촉진 됩니다 그리고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과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단맛이 느껴지지만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서 인슐린 반응도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암 발생 위험을 오히려 낮추게 됩니다 과일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건강하고 아니면 나쁠 수도 있는데 탄수화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시는 것은 갈색이 현미이고 흰색이 백미인데요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이 있습니다 그 기준은 껍질이 있냐 없냐로 볼 수도 있습니다 껍질이 있으면 좋은 탄수화물 껍질이 없으면 나쁜 탄수화물 이 얘기는 다른 말로 하면 가공이 덜 된 탄수화물과 가동이 더 된 탄수화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공이 덜 된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여러가지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백미와 현미의 차이는 단지 색깔만이 아닙니다 영양분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서 식이섬유를 비롯해서 단백질 불포화 지방 그리고 갖가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말씀 드리면 현미는 전체 칼로리에서 단백질 함량이 7~8 수준으로 인체 모유의 단백질 함량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먹었을 경우에 신체에 부담이 굉장히 적은데요 밀 같은 경우는 단백질 함량이 14 정도가 되기 때문에 통밀이라 하더라도 식이섬유가 많고 하더라도 단백질 함량이 너무 많아서 많이 먹을 경우에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미인데요 현미 채식의 기본 원칙은 이렇습니다 첫째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많고 그리고 단백질도 과도하게 많은 고기 생선 계란 우유와 같은 동물성 식품을 최소한으로 섭취를 하고 둘째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가공된 탄수화물 백미 밀가루 설탕 섭취를 최소화하고 밥을 100 현미로 바꾸는 것입니다 세번째 100 지방인 식용유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식용유에는 오메가6 성분이 많아서 여러가지 우리 몸에 안좋은 자가 면역증이라든지 여러가지 염증 반응을 촉발하게 되고 열량이 과도하게 많기 때문에 비만을 초래하게 됩니다 네번째는 이렇게 고기 동물성 식품 가공된 탄수화물 식용유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 과일 견과류 그리고 해조류 버섯과 같은 나머지 식물성 식품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원칙에 따라서 식사를 하시게 되시면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그리고 암과 같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자가면역질환 그리고 천식 비염 아토피 건선이나 이러한 피부 질환 변비 치질 속쓰림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소화계 질환도 증상이 좋아지고 회복이 될 수가 있습니다 만성 피로도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약이 아니라 밥을 처방합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이고요 회사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대전 선병원 뿐만 아니라 제가 관리하고 있는 일부 사업장들은 저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100 현미밥을 도입했습니다 저는 그 사업장에 가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이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밥은 의무적으로 현미밥을 먹고 반찬 중에 고기 생선 계란 우유는 최대한으로 먹지 말고 채소 반찬 위주로 골라서 먹으라고 처방을 합니다 현미밥 채식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반찬에서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이런 것만 제외하면 됩니다 그리고 밥을 100 현미로 먹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기만 하면 됩니다 현미밥 채식을 시작하는 데에 있어서 다양한 쌈채소로 쌈을 싸먹는 것은 시작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식단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현미밥 밥 한 숟갈에 다양한 잎채소 2~3장을 겹쳐서 한 숟갈씩 먹게 되면 밥 한 공기를 먹을 때 대략 잎채소를 50에서 100g정도를 먹게 됩니다 이 정도면 하루 섭취량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직접 한번 현미밥 채식을 실천해보셨으면 합니다 한 4주만이라도 현미밥 채식을 철저하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주가 너무 길다면 2주만이라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현미밥 채식을 하면서 들인 노력과 현미밥 채식을 하면서 느끼는 몸의 변화들을 한번 비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충분히 그 비교를 통해서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안녕하세요 예 제가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 있는 대로 미래가 필요한 연결고리 형 인재라는 제목으로 어떻게 보면 앞에서 한 이야기부터 뒤에서 할 이야기를 다 포괄할 수도 있는데 조금은 다른 초점으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아프리카에 친구들이 좀 있어요 아프리카에 몇 명 이렇게 많지는 않은 데 또 나름대로 좀 괜찮은 친구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혹시 그중에서도 유명한 친구가 erik hersman 이라고 하는데 혹시 이 친구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세요 처음 들으시죠 근데 딱 보기에 아프리카 사람처럼 안 생겼죠 예 근데 이 친구의 인생을 보면 미국인이죠 그니깐 자기 아버지 어머니 자기 부모님이 다 미국인인데 수단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수단 아프리카의 수단의 남 수단에 선교사로 갔어요 아버지 어머니가 그래서 아버지 어머니가 주로 이제 아프리카 스와힐리언어라고 하는 아프리카 언어로 성경을 갖다가 번역을 하는 그런 일을 하고 뭐 그런 식으로 살았거든요 그 뒤에 또 케냐에 가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아프리카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때까지 아프리카에 있다가 이제 그래도 어쨋든 미국사람이니깐 이제 미국으로 좀 돌아가고 싶겟죠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미국으로 왔어요 미국으로 와서는 공부도 좀 하고 그 다음에 또 애국심이 있었는지 아프리카에 더 있어가지고 그랫는지 모르겟지만 자원입대라는 걸 하게 됩니다 미군에 자원입대해서 미군 일도 좀 하고 그러면서 이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배웠는데 굉장히 뛰어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어요 이게 태어날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잘 하는 사람 있잖아요 그래서 아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적성에 잘 맞아가지고 굉장히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잘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이제 나름 실리콘밸리에서도 인정받고 이런 식으로 길을 걸어 가다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갑니다 아프리카로 돌아가 가지고 뭔가 새로운 것을 해야 되겟다 이렇게 생각 한거죠 그러면서 이 친구가 자리를 잡은 곳이 케냐를 중심으로 해서 케냐의 나이로비를 중심으로 해서 주변에 있는 아프리카 일대를 계속 돌아다니면서 아프리카의 모든 것을 알리는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웹사이트를 만들게 되는데 그게 2008년도에 타임즈에 50대 웹사이트로 선정되었던 afrigadget이라는 블로그 입니다 지금도 이 어저께 그저께 캡쳐한 부분인데 아프리카에서도 maker faire라고 해가지고 새로운 룰을 만들어서 제시하는 그런 일을 해요 그래서 그거를 하는 데 bulb 20 이라고 하는 것인데 여기 보시는 이런 것들을 연결을 해서 백열전구의 새로운 시도도 소개하고 이런 소개들을 하죠 근데 아프리가젯을 하면서 정말로 유명해 진 게 또 하나 있는 것이 단순히 이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에 있는 굉장히 유명한 친구들 정말 가능성 있는 친구들을 발굴을 해서 이들을 세계로 연결 하는 작업을 해요 그렇게 해서 이 친구가 발견해낸 새로운 사이트 서비스가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겟어요 우샤이디라고 우샤이디가 뭐냐 하면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사람들이 각자 우리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을 갖다 올리면 그거를 오픈소스 방식으로 전 세계의 지도에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프로젝트 인데요 이미 뭐 허리케인 카트리나 왔을 때도 그랬고 일본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건 있을 때도 그랬고 전부다 이 우샤이디 플랫폼에서 전세계 사람들이 구글지도와 연결해서 모든 걸 보여주는 그런 걸 했거든요 그걸 만든 친구가 여성입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여성 'juliana rotich'라는 친구가 만들었는데 이거를 픽업을 해가지고 자기가 돈도 투자를 하고 그렇게 해가지고 전 세계에 알린 장본인입니다 이 erik hersman이라는 친구가 그리고 또 하나 하고 있는 것은 요 밑에 'ihub'라고 하는 이런 걸 요즘 'coworking space'라고 하는데 아프리카 내부에 이런 어떤 자리를 만들어가지고 아프리카에서 소프트웨어 하는 친구들을 불러가지고 교육도 시키고 왜 쪽에는 그런 것에 대해서 많이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미국에서 자기가 배운 것들을 아프리카의 똑똑한 애들한테 알려주고 반대로 거기에서 괜찮게 나온 것들은 픽업해가지고 세계로 알리는 그런 연결고리형 창업을 하고 있는 아주 유능한 친구입니다 이 친구 말고도 이 친구덕분에 저도 아프리카에 뛰어난 친구들을 굉장히 많이 알게 되었는데 여러분들도 그런 것 들을 좀 해보시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대표적인 인재로써 저는 이 erik hersman이란 친구 생각을 합니다 근데 hersman이 하고 있는 그 역할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에서 한 두 세 가지 정도의 능력이 있었던 거죠 제일 대표적인 것이 뭐겠어요 이 친구는 스와힐리어라는 아프리카 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까지 아프리카에 살았기 때문에 그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잘 알아요 그래서 오토바이나 이런 것을 타고서 혼자서 돌아다니면서 모든 걸 연결 하는 그런 것을 가능 하게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아까 전에는 그 앞에 친구가 뭐 언어 같은 거 외국어 같은 거 조금 깎아 내렸지만 여전히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여전히 서로 다른 나라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은 무언가를 연결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어요 단순히 내가 내 능력이 외국어 조금 하는 거야 이 수준이 아니라 어떤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 이걸 엮어내는 것이라는 것은 정말로 그렇게 중요한 겁니다 근데 그것만일까요 그게 아니죠 인간은 원래 혼자 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거의 사실상 여러 명하고 같이 해야 되는데 그래서 앞으로 날이 가면 갈수록 협업의 시대로 흘러갑니다 그러면 다른 것은 언어나 문화만이 아니에요 굉장히 많은 것이 다르죠 예를 들어서 우리 사회에만 하더라도 직업이 다른 사람들은 서로 대화가 안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그리고 산업이 달라도 그 산업의 특성 때문에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심지어는 어 이게 제일 가슴 아픈 경우죠 살아가는 형편이 달라도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그들의 이해를 그들의 관계를 이해를 잘 못해요 최근에 정치권에서도 반대편의 이야기를 잘 이해를 못하는 사람의 발언이 자꾸 나오는 이유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죠 그에 대한 형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요 그래서 너무나 아쉽게도 우리 사회에는 이렇게 굉장히 분리되고 고립된 집단이 굉장히 많습니다 너무나 많아요 그렇다면 누군가는 이거를 엮어내는 일을 해야 되겠죠 그래서 엮어내는 작업을 위해서 융합이나 협업을 해야 되는데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만나게 해주면 되지 않을까 어디 가서 이렇게 만나면 되지 않을까 뭐 이정도 생각을 했는데 그 정도로는 택도 없는 겁니다 그거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이런 융합과 협업을 유도할 수 있는 그런 연결 고리가 필요해요 아까 erik hersman이라는 사람 그런 친구가 없었다면 아프리카와 선진국과의 부딛침은 쉽게 만들어 내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으로 인해가지고 원래 가지고 있었던 잠재력이 굉장히 크게 폭발할 수 있었던 그런 사건이 있었죠 이건 제 전공 분야인데 저는 의학을 전공을 했고요 그니까 뭐 진료는 안하니까 의사 자격증은 있습니다 진료만 안하죠 10년 되었어요 인제 석사는 보건정책 관리학이라고 해서 정책학을 공부했어요 이게 사회과학 계열인데 그런 종류의 공부를 했고 그리고 박사는 의공학 이라고 하는 공학계열을 공부를 했습니다 제 전공은 빛이에요 그래서 그 이 심볼이 되게 멋있죠 보시면 요 뒤에 원자를 나타내는 저 심볼이 일종의 과학에 해당하는 부분이고 요 가운데 요건 뭔지 아세요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입니다 저게 의학을 상징하는 아주 중요한 심볼이죠 이 두 개를 엮어 내는 것이 사실은 바이오 메디컬 엔지니어링이라고 하는 그런 학문의 분야죠 이거를 하는 데 있어가지고 중요한 거는 그러면 저걸 하는 사람들이 일반 공대에서 공학하는 사람보다 공학을 많이 아냐 아니요 천만에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거를 하는 사람이 의학을 공부한 진짜 의학자들보다 의학을 많이 아니 천만에요 그럴 수가 없겠죠 당연히 근데 왜 이 역할이 왜 필요하냐 하면 제가 학부 때도 굉장히 많이 느꼈던 거지만 공학 교수님들 부르고 의학 하신 분들을 불러가지고 두 분을 협업하게 해요 그리고 저도 융합을 외국에서 했기 때문에 한국에 와서도 그런 식으로 포럼을 조직해서 같이 해보자 이런 거 많이 해봤어요 근데 잘 안 되요 왜 잘 안될까요 서로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에 잘 안됩니다 또 하나는 자존심이 너무 세기 때문에 잘 안 되요 공학 공대교수님 자존심이 얼마나 세요 그렇죠 그래서 이런 저런 아주 좋은 기술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의사들이 당신네들은 너무 의학에 대해서 모르는 것 같아 이런 황당한 걸 들고 오면 어떡하나 라고 하면 기분 굉장히 상하겠죠 그리고 반대로 의학에서 하시는 분들이 이런 저런 상상을 딱 그려서 이야기를 하면 공학적으로 이건 구현이 불가능한데요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 또 얘기하고 싶지 않겠죠 실제로 그런 일이 굉장히 많이 벌어져요 심지어는 예술과 논리를 하는 사람들도 똑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제가 정말 안타까웠던 게 원래 르네상스에 medici effect라는 메디치 효과라는 것은 어떻게 나타났냐면 과학 하는 사람들과 예술 하는 사람들이 같이 만나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나온 거거든요 근데 한국에 와서 해 보니깐 그게 잘 안된 가장 큰 이유가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뭐냐 좌뇌형 인간하고 우뇌 형 인간이 있잖아요 예술 쪽 하는 사람하고 그리고 논리적인 공학 쪽 하는 사람들이 이 두 사람이 서로 싫어해요 서로 싫어할 수밖에 없는 게 좌뇌형 인간은 우뇌형 인간을 보면서 어떻게 생각을 하냐하면 저 사람들은 왜 저렇게 황당한 생각만 할까 그니깐 황당하다 이렇게 느끼고 반대로 우뇌형 인간은 좌뇌형 인간이 공학이나 과학 하는 사람을 어떻게 보는 줄 아세요 저 인간들은 저렇게 꽉 막혔지 항상 생각하는 게 이렇게 이 정도밖에 안 나올까 이렇게 창의적인 걸 못 만들까 이렇게 생각해요 그니깐 서로가 서로를 이해를 잘 못하는 그런 케이스가 생기죠 그래서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중간에 누군가 중재를 해야 됩니다 양쪽의 이야기를 알아듣고 양쪽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양쪽이 어떤 사회적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부분들이 필요한 거죠 아까 'erik hersman'이 언어와 문화를 뛰어 넘는 것을 했던 것 그것 이상으로 필요한 것이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이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소통시키고 그들이 뭔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그것이 융합이 할 수 있는 일이죠 이 그림이 뭘까요 네 이게 이명박 대통령이 나왔던 제 17대 대선 투표율을 컬러풀하게 표현을 한 겁니다 완전히 다른 나라죠 정동영 후보하고 이명박 후보하고 보시면 여기도 여기가 뭐 약간 중립지대 비슷하게 어쨌든 나오고 잘 아시겠지만 이 지역은 특히나 이렇게 색깔이 아주 뚜렷합니다 여기 그리고 여기는 뭐 잘 아시는 것처럼 이쪽도 이런 식으로 색깔이 뚜렷하게 나왔죠 그러면 이들 사이에 정치도 마찬가지에요 정치에서 중요한 건 뭐일 거 같아요 서로가 마 잘났다고 내 영역을 내 카테고리를 치 는게 중요할까요 아니죠 서로가 아니고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어떻게 합의를 끌어낼 수 있는가 그리고 중간단계를 누가 뭔가 엮어낼 수 있는가 하는 역할이 되게 중요해요 그런데 너무나 어이없게도 아직도 최근에 정치하는 사람들의 어떤 그 행동을 보면 다 자기들의 주장만 하고 남의 소리는 듣지 않고 언제나 그들을 지원하는 사람들 숫자만 늘리고 있죠 그거는 왜 그러냐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지를 해주는 데에다가 그다음에 누군가를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정말 마음을 열고 들으려고 하지 않죠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필요하겠어요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중간에서 뭔가를 엮어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어떤 사회적 합의를 끌어낼 때 우리 사회가 훨씬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린 연결고리형 인재가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 그것이 바로 지금 unist에서도 항상 이야기하는 융합이라는 부분이죠 convergence 융합은 뭘까요 여러분도 아마 여러 가지 전공을 하겠죠 만약에 나노랑 it를 한다 그래서 나노 공부하고 it 공부해서 합치면 나노 it 융합이다 뭐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죠 그렇지만 그건 비빔밥이죠 그냥 학문 두 개를 놓고서 그 두 개를 공부한다고 그 두 개가 융합되지는 않습니다 융합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횡적인 연결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거기에 있죠 그것 자체 본질 자체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그냥 서로 다른 것 두 개를 연결한다고 해가지고 되는 것은 절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convergence 융합을 어떻게 정의 하냐면 communication & culture 라고 이야기해요 일단은 서로 다른 것들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이해할 줄 알고 그것을 연결 지을 수 있는 통 연결 지을 수 있는 그런 능력을 배양하는 것 이것이 어떤 것보다 중요한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이런 통을 할 수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할지라도 그런 사람들이 잘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나 문화가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이겠죠 뭐 예를 들어서 국내의 대기업들이 항상 얘기 하는 것이 요즘 창의적 인재 융합형 인재를 찾아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데려 갔다고 쳐요 데려가 가지고 한 몇 년 지나면 어떻게 되요 예 창의성과 융합성이 다 없어져 버립니다 왜 그럴까요 네 회사가 그런 것들을 키워줄 수 있는 문화가 없기 때문에 만약에 그런 문화와 회사의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아무리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람이 들어간다 해도 그런 것을 변화시킬 순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한가지 중요한 것이 바로 외부 환경과 문화입니다 그래서 융합은 communication &culture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융합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거는 최근에 인제 변화하는 환경이에요 모든 것들이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connected world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고 social network가 사람과 사람사이를 연결하기 시작을 했죠 근데 단순한 연결이 아니에요 가만히 보시면 의외로 섬들이 많이 생기고 있죠 왜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의 선호도 자기의 언어 이런 것에 따라가지고 이렇게 똥그라미 똥그라미 똥그라미라고 할 수 있는 그런 we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런 we들 사이에 뭔가 bridging을 할 수 있는 그런 part가 나올 때 그걸 우리가 생각하는 새로운 π형 인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나온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다르게 표현해서 age of me we라고 해요 나와 우리가 같이 있는 세계 그런 세계를 가자라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꼭 말씀해 드리고 싶구요 마지막 그림인데요 혹시 이게 뭘까요 제가 좋아하는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죠 simon &garfunkel 이라는 duo가 부른 노래기도 합니다 ♬when you're weary feel in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ll dry them all 아시죠 예 이거의 가사가 중간에 제가 한 가사가 뭘까요 여러분의 눈에 눈물이 날 때 그 눈물을 말려주겠다 없애주겠다 그런 이야기죠 우리가 굉장히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 험한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그랬을 때 이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될 수 있는 그런 인재가 된다면 그리고 그런 험한 세상을 연결 지을 수 있는 그런 다리와 같은 존재로서 살아가는 그런 unist 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bridge of traveled water 라는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라는 그런 말을 마지막 메시지로 전달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 이렇게 훌륭한 행사인지는 잘 몰랐어요 테드를 제가 온라인에서 많이 보고 그랬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열광적으로 와주실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저도 그래서 아주 기쁩니다 테드 잘 즐기고 계시죠 오늘 저한테 이 토크를 부탁을 하시고선 주제가 제가 뭐냐고 물어봤을 때 overcome your limits 라는 말씀을 들었어요 그런데 굉장히 어려운 주제더라구요 제가 보니까 그 우리가 생각을 해보니까 어떠한 것들에 한계가 있는가 우리가 극복해야 할 한계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지역도 있을 것이고 나라도 있을 것이고 또 인종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성별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어떤 한계를 우리가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것이 다 극복이 되어야 할 사항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가 우리가 극복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게 저는 어떤 학문적인 우리 연구하는 어떤 영역에 대한 나름대로 세워놨던 바운더리 또한 그런 한계 이런 것 들을 우리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으로써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이 철학 이후에 많은 이 근대 과학이 만들어지고 학문들이 만들어지면서 각자 영역에서 각자 방법론들이 다 만들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달라졌어요 너무나 분화되고 너무나 이 그 아주 조각조각 났기 때문에 심지어 여러분이 그 그 통섭이라고 하는 컨실리언스라는 책을 보시면은 같은 생물학자가 만나서도 얘기가 안통한다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연구를 하거나 우리가 사람들이 생활하는 또 다른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 공간을 우리는 사이버 스페이스라고 부릅니다 인간이 갖고 있었던 우리가 현실세계와 다른 또다른 세계가 만들어졌는데 그 세계에 대해서 90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부터 많은 학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 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말하는 컴퓨터 사이언티스트 말고 그 다음에 사회학자 심리학자 이런 분들이 연구를 했는데 그 연구도 어떻게 보면 각각의 시각으로 봐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것이 합쳐져야 되는 뭔가 통합되고 통섭 화되고 그리고 한계를 넘어서고 이러한 일들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러한 시각들이 이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 제가 드릴 주제입니다 우리가 world wide web 이라고 하는 것을 많이들 다 쓰고 있고 우리 실상 생활에서도 너무나 퍼져있는 그런 우리나라의 또는 우리 생활에 인프라스트럭처가 됐는데 이 웹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소셜한 장소로 사회적인 공간으로 만들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요 얘기는 제가 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조 크라우스라고 구글 의 프로덕트의 총괄 책임자가 2008년도에 슈퍼노바라고 하는 컨퍼런스에서 했던 이야기입니다 구글 이 가장 아니 내가 제일 고민하고 있는 게 이 이슈다 어떻게 하면 웹을 더 소셜하 게 만들 것인가 world wide web이라는 것이 나오기 전 인터넷은 소셜한 공간이었어요 인터넷의 첫 번째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뭔 줄 아세요 그건 email이에요 email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의 가장 기본이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2000년 초를 가면서 정보의 바다 또는 검색을 통한 정보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가 되면서 주로 대부분의 얘기들이 정보와 나와의 관계 사람과의 정보와의 관계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죠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우리가 여러분들 우리 많이 겪었잖아요 cyworld같은 걸 겪었고 또 지금 많이 잊어버렸지만 i love school 같은걸 겪었고 많은 가정을 파탄시켰던 그런데 이러한 이슈들이 전산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어떤 서비스를 만들었을 때 그러한 현상들이 발견 아니 현상들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 예측하기 어려웠었어요 cyworld도 마찬가지죠 일촌을 공개하고 일촌과 뭐 파도타기를 하고 이랬었는데 어느 날부터 사람들은 그 문제들이 굉장히 심각하다고 생각하기 시작 했어요 그래서 요새 보면 일촌들을 다 닫아버리기 시작하죠 그리고 어떠한 문제들 사회적인 이슈들 특히 뭐 어린아이에 대한 이야기 아니면 남을 괴롭히는 이야기 우리가 사이버 불링이라고 하는 이런 이야기들 이런 이야기들이 발생되면서 또 재작년 작년에 있었던 어떤 미네르바에 대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되죠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 하는 게 작년과 올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타임즈의 커버스토리가 페이스북 인데 보통 우리가 이러한 커버스토리들이 나오면 뭐 창업자가 어떻게 했는지 뭐 비즈니스가 어떠니 뭐 비즈니스를 얼마나 잘 했느니 이러한 것들로 이야기를 하는데 이번에 이슈가 그게 아니었어요 이게 이 페이스북이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redefine하느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페이스북이 5억명의 사용자를 갖게 되면서 페이스북이 un에 가입하면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나라가 됩니다 우리가 그런데 이 누구나가 다 쓰는 이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가 되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굉장히 활성화 되면서 가장 나타나는 이슈가 뭐냐면 프라이버시에 대한 이슈에요 이것을 어떻게 새로 만드느냐 우리가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이며 social norm이라고 하는 사회적 규범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제가 어저께 한겨레 기자한테 전화를 받아가지고 한 시간동안 인터뷰를 했는데 똑같은 주제로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고요 이 시대에 우리가 알게 모르게 조각조각 나와 있는 나의 개인정보들이 묶여져가지고 또 우리나라에서 많이 나타났던 무슨 무슨 무슨 사건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가져가야 되는가 자 이 문제에 대해서 학자들은 어떻게 연구해야 될 것인가 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올 초에 나온 신문의 기사인데 야후에 새로 ceo가 와서 심리학자들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어봤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 심리학자들이 있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이러한 싸이콜로지스트들 을 소셜로지스트들을 적극적으로 hire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야후리서치의 세계적인 학자들 25명 이상이 새로 hire가 되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이제 웹에 대한 연구를 하고 웹에 대해서 우리가 world wide web에 대해서 고민해야 되는 것들은 이제 전산학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제가 잘 아는 던컨 와츠 라고 하는 교수도 여기로 갔어요 과거에 우리가 웹에 대해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의 주요 주제가 뭐였냐고 하면 아키텍쳐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러니까 인터넷 구조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다음에 그 안에서의 프로토콜을 어떻게 define할 것인가 또는 프로그램 language들 그걸 define하는 여러 가지 design language들을 어떻게 우리가 구현할 것인가 하는 이슈들이었어요 이게 과거에 우리가 가졌던 문제들이었어요 그런데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들은 뭐냐면 identity에 대한 이슈 그 다음에 privacy 조금 아까 말씀 드렸던 privacy에 대한 것 trust 여러분 트위터 많이 쓰시잖아요 트위터에 있는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했어요 예를 들어서 지금 뭐 요새 나온 대로 천안함의 문제가 뭐 어떻다고 했는데 그 말을 얼마나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이슈죠 그 사람에 대해서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지표가 있지 않게 되면 트위터는 굉장히 유용한 공간과 도구이긴 하지만 때로는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공간이에요 그런 이러한 부분들을 우리가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그것을 접근하기 위해서 디지털 reputation 디지털 평판을 어떻게 제공해 줄 것인가 하는 시도도 있고 presents 여러분이 메신저 쓰면서 online busy offline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이런 이슈가 있죠 쟤한테는 내가 offline이고 싶어 요 사람들한테는 우리 사장님한테는 내가 굉장히 busy한 걸로 보이고 싶고 나는 그 사이에 딴 짓하고 싶어 뭐 이런 식의 욕망들이 다 있어요 이런 presents에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다음에 interaction을 어떻게 새롭게 define할 것인가 relationship friendship 이러한 것들 우리가 4500명의 friend를 가지고 있다는 게 과연 진짜 friend인가 자 트위터에 있는 follow follower 관계하고 그 다음에 일촌 관계하고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이웃과 서로 이웃 관계하고 그 관계들이 다 같은가요 제가 요즘에 열심히 쓰고 있는 미투데이에 있는 미친이라고 하는 미투데이 친구라는 것이 과연 친구인가요 제가 570명의 미친이 있는데 이게 친군가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과거의 사회학자나 심리학자들이 연구를 했지만 온라인 상황이 되면서 굉장히 그 연구 주제나 내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다시 그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해서 컴퓨터 사이언티스트들 전산학자들은 어떻게 그것을 구현할 것인가 하는 이슈가 우리가 지금에 있는 인터넷에 관계된 웹에 대해서의 이슈들입니다 그리고 그 이상도 또 많이 있어요 예를 들자면 법적인 이슈도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아이디를 사칭해서 누구를 사칭해서 문제를 일으켰을 때 그래서 그 사람이 그것으로 그 것 그러한 문제를 통해 가지고 자살을 하는 경우가 생길 때 이것은 살인죄인가 아닌가 제가 이것을 그냥 케이스가 아니라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마이스페이스에서 자기 딸이 경쟁하는 여자애를 괴롭히기 위해서 엄마가 다른 사람 남자의 이름으로 그것을 아이디를 만들어가지고 그 여자애를 괴롭혀서 그 여자애 딸의 경쟁자인 여자애가 자살을 했어요 그래서 기소가 됐습니다 살인죄로 이러한 이슈들 꼭 넥슨에 하고 있는 게임에서 아이템 훔쳐 가지고 그것이 절도죄냐 아니냐하는 것 뿐 만아니라 넥슨 가면 꼬마 아이들을 데려온 아버지들 되게 많이 있어요 애들은 울고 있고 마비노기나 뭐 이런데서 만들었던 많은 아이템들이 사기 당 했어요 이것을 절도죄로 고소해야 되는 건지 사기죄로 고소를 해야 되는 것인지 제가 정보 법학 회 라고 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거기 있는 분들 주로 판사 분들인데 그 분들하고도 계속 이런 이야기를 해요 virtual 아이템들 virtual reality들 가상 세계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이야기해야 될 것인가 이러한 이슈들이 계속 있다는 것 이지요 여기에 대해서 크게 연구하는 사람들은 두가지 approach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좀 더 전산학적인 approach로 왼쪽에 보이는 그 소셜 컴퓨팅이라고 하는 제가 소셜 컴퓨팅 lab을 만들었는데 작년에 소셜 컴퓨팅이라는 연구 분야로써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 분야가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주로 어떻게 하냐면 사람들의 interaction 상호작용들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들을 어떻게 만들 것이며 그러한 소프트웨어들을 갖고 사람들이 interaction의 패턴이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는 영역이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우리가 여러분들이 인터넷을 쓰시면서 조금 조금한 일들을 하세요 rating도 하고 별점도 주고 아니면 voting도 하고 뭐 좋다 나쁘다 하고 like버튼을 누르고 뭐 이렀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모이 면은 굉장히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어요 그게 뭐냐고 하냐면 우리가 쓰고 있는 위키피디아 에요 다 조금 씩 조금 씩 편집했는데 또는 ebay의 셀러와 바이어들을 평가를 하면서 10+1 그 하나만을 하는데 그것은 모아놓으면 굉장히 유용한 자산이 됩니다 이러한 그룹 컴퓨팅을 어떻게 하게 해줄 것이며 그러한 그룹 컴퓨팅을 기반으로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는 기술적인 자산이 무엇인가 이러한 것들이 소셜 컴퓨팅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들이 됩니다 또 한 가지는 웹 사이언스라는 영역이에요 웹 사이언스는 우리가 잘 아는 팀 버넌스 리 경 작위를 받았으니까요 world wide web을 만들었던 팀 버넌스 리 경이 제안을 2006년이죠 2006년도 11월에 뉴욕 타임즈에 인터뷰를 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영역이 굉장히 필요하다 이제 웹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은 더 이상 컴퓨터 사이언티스트들 이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학제적 연구를 해야 된다 고 선언하고 mit하고 영국의 사우스햄톤 대학하고 공동으로 웹사이언스리서치 이니셔티브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그 신문을 보고 바로 그 다음 달인 가에 우리나라 전자신문에 칼럼을 썼어요 우리도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 시작하자라는 것을 썼는데 아무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고요 항상 전 너무 빨라요 제가 20년동안 사업을 하다가 학교를 왔는데 항상 2년 먼저 해가지고 항상 망하고 나서 나옵니다 그런데 이제 학교는 빨리 해야 돼요 그래서 저한테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그러니까 사업은 너무 빨리하면 망하는데 학교는 앞서서 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소설 컴퓨팅은 그 작년부터 그 미국 전기전자 공학 회에서 공식적인 그 학회가 생겨서 컨퍼런스가 생겨서 저도 작년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여기는 굉장히 다양한 연구주제들이 있어요 이 연구주제들은 뭐 학생들 입장에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웹 사이언스라고 하는 것들은 소셜 컴퓨팅과 조금 달리 소설 컴퓨팅은 조금 더 컴퓨터 사이언스와 가깝게 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많은 사회학 이라던가 심리학 인류학 이러한 것들을 이용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다른데서 강연할 때 많이 사례를 드는 것인데 그 로빈 덤바라 고 하는 영국의 인류학자가 있는데 그 사람이 우리가 인지능력을 갖고선 끊임없이 사람들의 상태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데 는 어떤 한계가 있다 그런 것을 굉장히 많은 영장류와 우리의 과거 문화와 이런 것을 갖고서 조사를 했어요 그게 149 얼마에요 150이란 숫자입니다 그 150이 덤바스 넘버로 유명한데 이게 페이스북에서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친구들의 평균관계가 130이에요 지금 사람은 150이 넘어 가면 그것을 일일이 관리는 못해요 여러분들 그래서 어장관리는 150이 맥시멈입니다 더 이상 하시면 안돼요 헷갈립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래서 이게 우리가 갖고 있는 특성이에요 그런데 전산학자는 이러한 특성을 잘 몰라요 그러다 보니깐 디자인을 하고 기획을 할 때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고민을 안했다가 이제 이런 영역들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들어오면서 합쳐서 같이 연구해야 된다는 게 이제 맞죠 우리가 커뮤니티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웹 사이언스는 첫 번째는 뭐냐면 웹 자체를 연구하자는 것이에요 웹 이라는 게 도대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그래서 이것을 누가 연구했냐 하면은 물리학자가 했어요 바라바스라고 하는 물리학자가 웹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파울로 디스트리 뷰션 이라고 하는 이런 것을 발표를 했고 그 다음에 어떤 하나의 아키텍쳐나 하나의 기술이 급성장 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여러분들 트위터를 많이 쓰시는데 트위터를 보시면 트위터가 확산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기능들이 있어요 리트윗이라던가 맨션이라던가 해쉬태그라던가 이런 간단 간단한 기능들이 실제로 이런 기능들에 의해서 이 하나의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블로그 스피어가 블로그답게 만들어진 것은 뭐냐면 그 트랙백이라고 하는 기능이에요 그 트랙백이라고 하는 기능 때문에 블로그가 블로그답게 만들어지고 블로그 스피어라는게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폭발적으로 증가됐고 이러한 것들에 대한 연구가 있고요 그 다음에 사회적 우리가 여기 참여하는 사람들의 인터랙션이 어떤 것에 의해서 유도되고 그것이 사회적 convention 관념을 또 바꿔나가는가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면motivation이에요 motivation social driver라고 하는건데 왜 하냐는 거죠 여러분들 왜 싸이월드를 하셨고 왜 페이스북을 하고 있고 왜 미투데이를 하고 있고 왜 트위터를 하고 있습니까 왜 하세요 돈 생기는 거 하나도 없잖아요 저는 이 테드가 굉장히 훌륭한 컨퍼런스라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뭐냐고 하면은 이 연설자들에게 돈을 하나도 안줘요 아주 훌륭한 컨퍼런스입니다 아무런 동기 제가 여기 왜 왔을까요 무슨 동기를 가지고 왔을까요 유명해지고 싶어서 저 여기 안와도 충분히 유명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왜 그런 짓을 할까요 우리가 위키피디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심리학자들이 연구 했어요 왜 할까 왜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것을 만들어 낼까 첫 번째 이유가 무엇인줄 아세요 첫 번째 이유가 fun이에요 fun 재미 재미있다는 것이에요 두 번째는 이데올로기 나는 지식이 이렇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싸이월드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나 미투데이 왜 할까요 저는 두 가지의 큰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냐면 나르시즘과 익스비셔니즘이라고 하는 자기도취와 노출 그거에요 하지만 거기 밑 근저에는 중요한 것이 뭐냐면 fun이에요 재밌지 않으면 안돼요 재밌으니까 하는 것이에요 여러분들 재밌지 않는데 그걸 앉아가지고 8시간씩 앉아가지고 그걸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런 사람들 있긴 있죠 그런데 그런 것은 우리가 일이라고 하죠 재미라고 안하고 그래서 그 재미있는 재미가 주는 동기가 있고 또 자기의 노출 자기도취 이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우리가 연구를 해야지만 웹이 발전되고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성장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학자들이 어떤 기반을 만들어 내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그림에서 보여 지듯이 가운데 있는 것이 뭐냐면 사회 문화적인 것이에요 제가 문화기술대학원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 제가 kaist졸업한지 20년 만에 작년 kaist에 돌아왔는데 제가 문화기술대학원으로 돌아 왔어요 이유가 뭐냐면 우리가 앞으로 필요한 것이 이런 사회문화적인 이슈를 기술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어떻게 하면 기술자들이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고민할 것인가 저는 전공이 그 위에 있는 artificial intelligence를 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했는데 일부는 인공저능이라고 하지만요 인공지능을 했는데 여기에 수학과 심리학과 사회학과 생물학까지 연관이 됩니다 왜 생물학이 연결돼야 하냐면 땡 친 겁니까 바이올로지를 왜하냐면 동물들이 관찰을 하다보면 왜 그러한 것들에 정보를 주고받고 또 희생을 하고 또는 뭔가 그 서로 교환할 수 있는 exchange 할 수 있는 것 또는 시그널링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요 자기를 어떻게 돋보이게 하는 이런 연구들이 실제 온라인상에서 우리의 사람들의 behavior 우리의 행위를 관찰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또는 구조도 마찬가지이고요 법도 마찬가지이고 여기에서 말한 오른쪽에 있는 경제학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런 것이 필요한 거구요 예를 들자면 여러분이 제일 많이 쓰는 검색도 저는 가장 자존심 상할 때가 제가 만약에 6월말에 파리를 가는데 paris라고 검색을 했을 때 제가 검색을 하나 초등학생이 검색을 하나 구글의 검색이 똑같다는 것이에요 저를 초등학생과 동일한 위치에서 보고 있다는 것이 저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어요 검색은 지금 이렇게 굉장히 엉성해요 지금 내가 무슨 의도로 검색했는지 내 수준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상관도 안하고 동일한 것을 줍니다 니가 알아서 먹어라 말도안되 는 거죠 그런데 앞으로는 우리가 어떤 검색을 해야 되냐면 제가 파리로 갈 때 제 주변에 있는 저랑 친한 사람들이 파리로 가서 묵었던 호텔이나 거기에 가서 찍었던 사진이나 방문했던 레스토랑이라든가 어떤 여행지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해요 그리고 또는 저랑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정보 또는 친구의 친구 또는 거기에 굉장히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그러니까 알고리즘에 의해서 기계적으로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와의 어떤 소셜 써클 에서 나와의 어떤 관계냐에 따라서 그걸 기반으로 해서 검색을 해줘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가 소셜 검색이라하고 이런 것을 하기위해서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내고 설정을 해야 되겠죠 이런 것을 또 어떻게 찾을 것이냐 취향이 같다는 것을 어떻게 알거냐 또 influence 것을 어떻게 알거냐 influence 제가 가장 관심 있는 연구영역인데 영향력이라는 모델은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것이죠 사람들이 누구한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행동들을 가지고 판단할 것인가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한 연구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influence model이에요 트위터에서 누가 더 영향력이 있는가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작년부터 연구하기 시작했고 kaist에 있는 교수들도 연구를 했고 저도 마찬가지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인플루언스 모델이 앞으로 그 학문적인 연구도 되지만 또는 마케팅 적으로도 어떤 사람들한테 우리가 정보를 제공해줘야지 그 정보가 굉장히 확산되고 그리고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들도 사람들과의 관계와 그 사람들의 연구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이 뭐냐는 것을 사회학이나 심리학에서 했던 연구들을 우리가 전산학자들이 다시 이것을 받아들여서 그 구현을 해야 되는 이러한 입장이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앞으로 가야되는 소셜 컴퓨팅 또는 웹사이언스의 다 중요한 연구 영역입니다 이게 우리가 갖는 학문적인 어떤 한계를 웹이라는 것을 통해서 공학과 사회과학과 인문학과 법학 이런 것들이 다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한테 굉장히 많은 관심이 있길 바라고요 여러분들 굉장히 많은 관심가지 시길 바라고 한국에서도 작년부터 제가 이런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컨퍼런스나 심포지엄이나 세미나들이 많이 열렸고요 그 다음에 정보학회지에도 특집으로 이게 다뤄졌는데 제가 그 때 cascading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학자들이 이야기와 오피니언 리더들의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제 인문학이나 사회학을 전공하신 제 학생들은 저널리즘 전공하고 심리학 전공하고 수학 전공한 애들이에요 그런데 저한테 와서 그 전산학적인 시각을 같이 배워가면서 저와 같은 소셜 컴퓨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이제 공학자와 같이 뭉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우리가 뭐 애플이 인문학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는데 그것은 굉장히 사실이구요 굉장히 필요한 영역이 됩니다 인문학적인 책도 많이 보셔야 되고요 여기에 있는 학생들은 그러한 것들이 공학자가 되더라도 그러한 시각을 종합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제 트위터 아이디하고 페이스북 아이디입니다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라고 제 블로그 http//socialcomputingtistorycom에 오시면은 제가 이렇게 썼던 이야기들 그리고 중요한 책들 그리고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오셔가지고 저와 항상 온라인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5 최자 안녕하세요 정말 영광스럽게도 오늘 tedxseoul의 문을 열게 된 다이나믹 듀오입니다 저는 최자이고요 개코 네 전 개코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정말 많이 긴장이 되네요 왜냐면 저희는 항상 무대 위에서 공연하던 입장에서 오늘은 강연을 하러 나왔는데 흔치 않은 자리고 굉장히 영광스런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긴장되는 건 사실입니다 최자 예 사실 저희는 무대 체질인데 오늘 같이 떨리는 적은 처음인 것 같네요 진짜로 개코 그렇습니다 최자 분명히 중간에 실수도 많이 있을거고 덜컹덜컹 할거에요 그런데 좀 이해해 주시고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코 저희가 어떤 주제로 여러분께 이야기를 해드릴까 굉장히 고민을 하다가 처음에는 랩 음악으로 본 서울의 10년사에 대해서 준비를 했었어요 최자 왜냐면 저희가 저희 음악을 봤더니 저희가 2000년도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그때 그때마다 서울에 관련된 노래들이 앨범마다 다 있고 정말 서울이 바뀌는 모습이 너무 잘 자세히 표현이 되어있는 거에요 랩에는 가사가 워낙 많다 보니까 사진 같이 보는걸 묘사해야 되서 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 되게 잘 표현되어 있더라고요 개코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저희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고요 그러다 저희가 저희 음악을 면밀히 살펴보니까 저희가 데뷔하고 한 3년 동안 서울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얘기는 했지만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서울의 모습들 환경들 이런 것들을 바라봤더라고요 최자 많이 부정적이었죠 개코 이후 활동에서는 서울에 대한 얘기가 그렇게 많지 않고요 그러다 보니까 최자 강연을 이끌어가기에는 저희가 좀 너무 우울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주제를 바꿨습니다 생각 음악 그리고 삶인데요 저희의 실생활이 그대로 음악에 반영이 되다 보니까 자료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아 서울이 바뀌기보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이 더 많이 바뀐 것 같아 우리가 생각하는게 바뀌었더니 우리가 하는 음악도 바뀌었고 지금 다시 되돌아보니까 우리의 인생도 많이 바뀐 것 같아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활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런 것에 대해 우리가 지금까지 한 10년동안 쌓아온 데이터베이스 저희의 활동했던 사진 자료들 그리고 음악들을 토대로 한번 여러분들에게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개코 저희가 세 가지 챕터로 나눠봤는데요 첫번째 챕터는 저희가 다이나믹 듀오 이전에 cb mass라는 팀으로 활동을 해서 세개의 앨범을 냈었는데 그때의 활동 그리고 해체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봤고요 그리고 두번째 챕터는 다이나믹 듀오 활동을 시작으로 입대 전까지 활동 음악들의 이야기를 저희 생각의 변화를 최자 입대 전과 후는 정말 많이 달라요 개코 그렇습니다 세 번째 챕터는 전역 후에 앨범 발표 후 저희의 음악적인 생각 그런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최자 제일 먼저 지금이랑 환경이 정말 많이 다를 땐데요 cb mass 시절입니다 저희가 2000년도에 결성을 했고요 그때는 언더그라운드에서 바로 메이저로 올라와 앨범을 냈기 때문에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던 시절이에요 개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저희는 다시 한번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강남에서 자랐습니다 굉장히 유복하게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자 유복하지는 않았고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개코 말을 잘못했네요 사회적으로 불만이 많았던 것 같아요 왜냐면 음악적인 태동 자체가 흑인 음악이고 흑인들의 가난함 이런 것들이 뿌리가 됐던 음악이기 때문에 그 음악을 저희가 듣고 자라서 그런지 가난함에 대한 일종의 그 멋스러움 최자 힙합음악이란 자체의 코스튬 플레이를 했던 것 같아요 비판하는 것 자체에 많이 중독이 되었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좀 많이 하던 시절인데 그때 저희 마음가짐이 활동하던 사진에도 엄청 잘 나타나 있어요 보시게 되시면 대단히 개코 굉장히 미간이 많이 구겨져 있죠 최자 지금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것 같아요 개코 밑의 사진 같은 경우에는 매체 특성에 관계 없이 저 매체는 주니어라는 초중생들을 타겟으로 한 잡지입니다 근데 제 오른쪽 사진 같은 경우는 모자가 어머님들 하시는 파마캡이에요 저런 모자를 쓰고 최자 길거리에서 파마모자를 쓰고 개코 인터뷰를 하곤 했습니다 최자 사실은 사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그러고 다녔어요 개코 그렇습니다 최자 저는 그때 스타킹을 쓰고 있었고요 개코 어머님 팬티스타킹이었죠 최자 그러니까 이 당시에는 세상을 되게 좁게 봤죠 사실은 그게 좁게 봤기때문에 상당히 날카롭고 비판적으로 보기도 했었는데 너무나 한쪽면으로만 세상을 보지 않았나 부정적인 측면에 좀 많이 집중되어 있던 것 같아요 개코 좀 가사를 살펴보죠 최자 데뷔곡이 나오네요 '변화를 원해 좀 더 진실한 인간이 되길 원해' 되게 의미심장하잖아요 근데 실제로 뭐가 어떻게 변해야 되는지 뭐가 잘못된지는 잘 모르고 우선 '이거 좀 짜증이 나는 것 같아' 불평 불만을 되게 많이 하고 싶었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개코 결론으로 도출하진 않고요 그냥 정말 비판을 위한 비판을 했던 가사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그래서 데뷔 후 다른 곡들 가사를 좀 살펴보면 최자 깨끗한 공기 대신 회색 먼지뿐야 개코 그 당시 굉장히 서울의 모습이 개발 붐이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여러 곳곳에서 공사를 하고 건물을 짓고 굉장히 먼지가 많았어요 그래서 그 먼지가 많은 현상을 가지고 가사에 비판을 했었고요 최자 노래가 '서울은 계속 공기가 안좋아 이런데 사는 거 너무 힘들어' 이런 내용이 2001년도부터 2004년도까지 줄줄이 계속 나오는데 조사하는 과정에서 봤더니 그 당시가 황사가 가장 심하던 시절이었대요 특별히 어쩔 수 없는 이야기인데 그냥 무조건 싫었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개코 다음 가사를 보면 최자 이 얘기는 여기서 편하게 해도 될 지 모르겠네요 카드대란이 있던 시기에요 2003년도 무분별한 카드 발급으로 인해 신용 불량자가 상당히 많아졌던 땐데 그러다 보니까 윤락 업소로 빠지는 여성분들이 되게 많았어요 원래 그 전부터 그랬지만 신사동같은 경우에는 24시간 영업소들이 더 많아지고 거기엔 언제나 윤락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분들이 되게 많이 계셨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해 되게 많이 비판적으로 봤었나봐요 개코 세상의 어두운 부분을 볼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시기였던 것 같고요 최자 정말 저희는 정말 잘 몰랐다는게 어찌 보면 컴플렉스가 됐던 것 같아요 오히려 더 그렇게 하려하지 않았던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개코 다음 가사도 한번 보죠 음반업계에 대한 비판도 많이 했었어요 그때는 굉장히 거대 기획사들의 횡포도 있었고 지금도 인기는 많지만 아이돌 그룹들이 그 당시 굉장히 인기가 많았거든요 최자 왜냐면 그때 처음으로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를 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할때에요 2001년도가 큰 기획사들이 작은 기획사들을 잠식하고 있고 음악시장에 다른 장르성있는 음악들이 거의 멸종되기 시작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그런거에 대해서 피해의식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개코 저희 장르가 멸종 위기의 장르였거든요 그래서 가사에서 그것에 대한 컴플렉스도 느껴집니다 다음 가사를 또 보시면 사랑에 대해서도 불평 불만이 많았어요 최자 cb mass가 앨범을 세장을 냈거든요 거의 유일한 사랑 노래인데 그것도 사랑의 부정적인 측면 개코 물질 주의 물질 만능 주의에 사랑에도 불평 불만을 많이 했었고요 최자 하지만 이때 음악이 지금 다시 봐도 날카롭게 보고 있기 때문에 어떤 단면이지만 그 단면에 대해 분석을 잘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 개코 대중의 사랑은 많이 받지 못했고요 최자 되게 단편적인 사랑을 많이 받았죠 개코 일부의 매니아들을 양산을 했었죠 최자 그렇게 지내다가 2004년도였죠 개코 불의의 사건으로 저희가 해체를 하게 됩니다 최자 비극적인 결말을 맞고 cb mass가 해체를 하게 되는데요 그때 해체하는 과정에서 음반사하고 불협화음이 너무 심해가지고 저희가 갑자기 손해 배상을 해야하고 이런 일이 많이 생겨서 그때 처음으로 가난이 뭔지 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밑바닥을 쳤다고 볼 수 있죠 정말 소주 맛이 달구나 라는 걸 처음 그때 느끼기 시작했고 정말 밑바닥이었는데 되게 신기한게 사람이 이렇게 비판적으로 보다가 밑바닥을 진짜 찍고 나니까 오히려 더 세상을 중립적으로 보게 되는 그런 감각이 생기더라고요 반등하는 것 같이 개코 다이나믹 듀오로는 다섯 장의 앨범을 내고 저희가 입대를 했는데요 이 때는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뀌어서 그런지 어떤 매체에 노출되는 저희의 이미지도 굉장히 유쾌해지고 좀 미소도 머금게 되고 좀 익살 스럽기도 하고 그런 모습들을 많이 대중들에게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최자 저희가 생각하는게 바뀌니까 자연스럽게 표현이 됐던 것 같은데 아까 사진에 비해서 상당히 밝아진걸 볼 수 있거든요 개코 저희가 웃기 시작했습니다 최자 미간의 주름들이 좀 없어졌죠 개코 굉장히 유쾌하죠 최자 이때부터 웃으면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라는 걸 깨닫기 시작했고 뭔가 웃음을 통해서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구나 라는 걸 깨닫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음악도 좀 더 대중적이 됐고 지금 들으시는 노래는 3집에 수록됐던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이란 노래인데요 이 노래의 주제는 낙태였습니다 사실은 저희가 cb mass시절엔 뭔가 부정적인 측면만 얘기하거나 그랬을텐데 저희가 그런 주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우리가 옳다 그르다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럴 주제는 아닌 것 같지만 사람들이 이거에 대해서 정말 현실적인 주제잖아요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누구나 한번 쯤은 고민해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것들이 자꾸 안 보는 척하고 뒤로 숨겨놓는 것 보다는 다시 한번 꺼내놓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이런 주제들을 좀 던지는 역할을 하는게 어떨까 생각을 하게되는 시점이어서 개코 많은 연령계층의 이야기들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우리가 랩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자 결론은 제시하지 않더라도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좀 남겨놓자'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앨범 전반적으로 굉장히 이야기들이 많아요 최자 이 곡같은 경우는 두 남자라는 곡인데요 이 당시가 명퇴 바람이 좀 불던 시기입니다 저희 집 앞 공원에도 양복입으신 50대 신사분들이 되게 많이 있었었고 사회적으로 약간 집에다가 자신이 명퇴한 걸 얘기를 못해서 도시락 싸와서 밖에서 드시고 시간 때우다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던 시절인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얘기를 많이 좀 하고 싶었나봐요 그래서 이런 가사들이 있었고요 개코 그 당시에는 굉장히 경쟁이 과열이 돼서 사회생활에 지친 젊은 친구들의 지독한 고독 그리고 외로움들을 표현해 본 곡이고요 그걸 또 이야기로 한번 풀어봤고요 최자 그땐 자살 붐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많이 표현해 보고 싶었던 것 같고 사실 이런 노래들을 방송에서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심의에 한곡도 통과가 안되서 개코 이 자리를 통해서 저희가 최자 사실은 저희가 이 당시때 방송을 했던 곡들은 ring my bell 이라던지 출첵이라던지 사람들에게 굉장히 힘을 주는 밝은 노래들 위주였는데 사실 저희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건 이런 노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개코 이 노래 같은 경우에도 사는게 굉장히 냉정하고 경쟁위주의 삶이다 보니까 인간애가 필요하단 걸 저희가 좀 느꼈어요 그 매개체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니까 어머니의 된장국이라는게 인간애의 회복 이런 메세지를 여러분들께 전달할 수 있겠다 그러다보니 어머니의 된장국이라는 노래를 만들게 됐죠 최자 이 노래는 반응이 되게 괜찮았어요 이 노래는 가사 수위가 너무 높지 않은 편이어서 방송을 좀 할 수 있었거든요 되게 슬픈 장면이 나오는데요 웃고 있는데 마음속으로는 울고 있었어요 완전히 개코 마음 속은 거의 썩어들어갔죠 저희가 입대를 했죠 서른살에 저희가 동반 입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루고 싶었던 꿈이라던지 음악이라던지 잠시 내려놓고 국가의 부름을 받아서 입대를 하게됩니다 최자 열심히 봉사를 했고요 사실은 쉽지는 않은 기간이었어요 왜냐면 정말 저희가 어느정도 사회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구조적으로 올라갔다고 생각하던 시점이었는데 다시 말단으로 들어가서 시작해야하니까 나이는 너무 많이 먹었고 좀 쉽지 않은 시절이었지만 그때 저희가 깨달은 게 뭐가 있냐면 '아 이 전에는 외부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었는데 환경이라던지 외부에서만 행복을 찾을 수 있는건 아니구나 내 내면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가 있구나' 라는 걸 깨달았어요 왜냐면 거긴 외부에 정말 아무것도 없거든요 개코 그래서 굉장히 행복한 군 시절의 사진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기자님이 저희 초상권을 보호해 주셔갖고 인터넷에는 모자이크 됐었고요 최자 저희를 모르셨던 것 같아요 개코 계급도 이병이네요 최자 까마득한 시절인데 개코 그렇게 행복한 군 생활을 마치고 저희가 2011년에 정말 행복해 보이죠 물론 전역해서 행복한건 아니고요 정말 군생활에서 많은 걸 깨달았기 때문에 최자 깨달은 미소에요 깨달은 미소 개코 2011년에 저희가 전역을 하게 됩니다 군대에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시각이 또 달라지고 최자 그런 것들이 또 저희 음악에 삶에 많이 반영이 됐는데요 이 시절의 사진을 보시게 되면 좀 더 자연스러워졌어요 가짜로 웃는게 아니라 진짜로 웃기 시작하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제대로 하기 시작했어요 저희가 음악만 잘한다고 생각하고 음악만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다른 일이 들어오면 재미있게 해도 될 것 같아 예능에 잠깐 나갈 일이 생기면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나가서 보여주고 그런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즐거우면 그것도 되게 의미있는 일인 것 같아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죠 개코 생각이 매체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유연해졌고 생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던 것 같아요 음악에서도 표현되는 가사의 내용같은 것들이 많이 긍정적인 가사들이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최자 그리고 개코같은 경우에는 개코 저 같은 경우는 군대에서 결혼을 했어요 그래서 군대 전역후에 바로 애기가 나왔고요 최자 그때 속도 위반 종결자라는 별명을 개코 속도를 좀 많이 냈고요 애가 잘 안 자요 그러다 보니까 새로 나온 앨범들에는 아이의 아빠로 한 여자의 반쪽으로써 쓸 수 있는 가사들이 있더라고요 굉장히 제 감정에 많이 집중을 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새 앨범에는 아들에게 보내는 가사들도 있고요 최자 전에 같은 경우였으면 '다이나믹 듀오로서의 음악을 해야해 우리 듀오의 색깔이 있으니까' 이런 느낌으로 서로 좀 자제하는 것들이 있었고 사회현상 부분에선 '이런 이야기를 하자 저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자' 라는게 저희 주제였는데 저희가 6집 부터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를 자기한테 솔직히 했을때 정말 저한테 솔직한 얘기를 했을때 여러분의 반응도 더 많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 좀 더 공감해 주시는 것 같아서 그런 얘기를 많이 했고 되게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앨범이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뒀고요 저희 시트콤 출연했을때 모습입니다 사랑의 미학이란 곡인데 아까 저희가 보여드렸던 cb mass 시절 사랑 노래하고는 좀 사뭇 다릅니다 중립적인 것도 아니고 이번에는 사랑의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며 가사를 썼었거든요 이 노래도 되게 반응이 괜찮았죠 개코 이 노래는 해 뜰 때까지만 이란 곡인데 이건 최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에요 총각으로서 최자 제가 주도해서 가사를 썼고요 왜냐면 정말 저희 삶 속에 있는 일이고 짝이 없는 보통 남성들 같은 경우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마음에 드는 여자하고 좀 더 같이 있고 싶고 그런 얘기를 조금 더 솔직하게 표현해봤는데 이런 식으로 개인의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저희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이런 작업을 많이 하게됐습니다 개코 이 노래도 마찬가지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제 아들에게 보내는 가사에요 보셨나요 잘 안자요 애기가 최자 이렇게 우리 얘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우리 얘기들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한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공통 분모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이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앞으로는 좀 더 이런 식으로 발전하게 될 것 같고 그런 것들이 앞으로도 표현되고 있고 저희가 사실 이번 이야기로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저희가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니까 생활도 달라졌고 그런 것들이 음악에 잘 반영이 되있다는 걸 좀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조금씩 보다보면 부정적인 측면으로 보다가 중립적인 측면에서 보고 마지막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보게 되었는데 인생도 그렇게 바뀌더라고요 행복의 질도 그렇게 또 높아졌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어떤 식으로 보고 있으시던지 간에 조금 더 긍정적인 부분을 보려 노력하시면 앞으로 인생도 좀 더 긍정적으로 될 거라는 그런 얘기인데 어떻게 설명이 잘 됐는지 모르겠네요 개코 네 지금까지 다이나믹 듀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