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ategory,title,content 5475,사회,"방심위, 뉴스데스크·신장식 라디오 프로에 잇따라 법정 제재","여권 위원들 ""진행자가 공영방송 사유화 후 정치권행"" 비판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6일 전체 회의를 열어 MBC 프로그램 3건에 대해 모두 법정 제재를 의결했다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먼저 MBC 표준FM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현재 진행자 교체) 지난해 10월 24일 방송분에 대해서는 ''주의''를 결정했다.해당 방송은 고(故) 홍정기 일병 유가족 위자료 청구 소송 1심 패소와 관련해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국가배상법 개정안을 발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사실과 다르게 언급하고, 한 전 장관에 대해 ''셀럽 놀이'', ''표리부동'', ''양두구육'', ''인면수심''이라며 일방적으로 비판하며 조롱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김우석 위원은 ""진행자(신장식)가 공영방송을 사유화하고 정치를 선언했다. 또 담당 PD는 사내에서 표창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면서 ""실수라고는 하지만 실수가 반복되는 것은 실수로만 보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MBC TV ''MBC 뉴스데스크'' 지난해 10월 3일 방송분에 대해서는 ''경고''가 의결됐다.이 방송은 일본의 2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식을 전하면서 앵커 배경 화면으로 항구 바닥에 죽은 물고기 떼가 있는 장면을 사용해 마치 오염수로 다량의 물고기가 죽은 것처럼 방송해 문제가 됐다.허연회 위원은 ""앵커 백 한 컷은 그 리포트를 대변해주는 것인데 2차 방류를 이야기하면서 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사진을 놔두면 방류로 인해 고기가 죽는다고 보인다""고 비판했다.마지막으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지난해 2월 13일 방송분에 대해서도 ''경고''를 결정했다.해당 방송은 진행자가 윤미향(무소속) 의원의 8가지 죄목 중 일부 혐의만 유죄로 선고한 1심 판결과 관련해 사건 수사·공판 검사 15인의 이름을 언급한 뒤, 이들의 수사 및 기소를 아우슈비츠에서 대량 학살을 실행한 평범한 공무원에 관해 독일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지적한 ''생각하지 않음의 죄''에 비유해 민원이 제기됐다.김 위원은 ""전형적인 곡학아세""라며 ""공영방송을 사적으로 활용해 국민을 혼란하게 만드는 사람이 정치권에 가서 이렇게 노이즈 마케팅한 것을 더 활용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류희림 위원장은 ""같은 프로그램, 같은 진행자가 계속 제재 대상이 될 경우 어떻게 할지 향후 심의 규정 개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도 유일한 야권 추천 위원인 윤성옥 위원은 불참했다.이와 관련해 류 위원장은 ""지난 주에 사무처에서 회의에 참석하실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며 ""빨리 참석해주시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방심위는 이날 2023년도 회계연도 결산, 법무 업무 수행 부서장 자격 확대를 골자로 하는 방심위 사무처 직제규칙 일부 개정안, 방심위 청원심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정에 대한 안건도 의결했다.lisa@yna.co.kr" 5476,정치,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은... 한동훈의 지적,"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대표의 코를 대신 파주거나,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 생겼다고 하는, 비위 좋은 아첨꾼만 살아남는 정글이 돼버린 것이 이 대표의 민주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날 한 비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도봉갑에서 민주당 현역인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하고 그 자리에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이 전략 공천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습니다.앞서 안 상근부대변인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의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 대표와 배우 겸 가수 차은우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한 바 있는데 이번에 그가 도봉구에 연고가 없음에도 전략 공천을 받자, 과거의 이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취향은 존중한다""며 ""그렇지만 만약 국민의힘 후보 중 제가 차은우보다 (외모가) 낫다고 하는 분이 있다면 절대 공천받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아주 높은 확률로 굉장한 거짓말쟁이거나 굉장한 아첨꾼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어 ""(우리 당) 1호 공천이 누구였나. 김재섭 아닌가""라며 자신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던 김재섭 전 당협위원장이 도봉갑에 공천받은 점을 상기시켰습니다.그는 ""도봉의 김재섭 후보에게 더 분발을 촉구한다. 저런 분(안 상근부대변인)이 국회에 들어가서 나라를 망치게 해서야 되겠느냐. 저런 아첨꾼, 거짓말쟁이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이 나라는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한 위원장은 당 공천과 경선에서 현역들이 계속 살아남는 현상에 대해 ""우리 당은 지난 선거에서 너무나 심하게 졌다. 그 아비규환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리의 현역들""이라며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주로 살아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현역에) 30%를 깎았는데 거기서 이기지 못하는 신인이라면 본선에서 경쟁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기자ㅣ곽현수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5477,경제,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베일 벗었지만…속 빈 강정 되나,"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진행 : 정다운 앵커■ 패널 : 박초롱 기자[앵커]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이 오늘 공개됐죠. 오는 7월부터 자발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는 상장사에 대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이끌어내 일명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겠다는 것인데요. 경제부 박초롱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기자]네 안녕하세요[앵커]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군요?[기자]지난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처음 거론한 뒤 한 달여 만에 세부 방안이 발표됐습니다.금융당국은 상장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오는 7월부터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이사회를 중심으로 매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기업에 적합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수립해 공표하고, 거래소에 자율 공시하도록 안내하겠다는 계획입니다.[앵커]대통령이 직접 언급하기도 했던 만큼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혜택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었는데, 이 부분은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나요?[기자]맞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세제 지원 방안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등으로 주가 저평가를 해소한 기업이라면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겁니다. 다만 법인세 감면 등 구체적인 세제 지원안은 오늘 확정 발표되지 못했습니다.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상장기업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지원 방안 설명하는 김소영 부위원장. 연합뉴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의 목소리로 들어보시죠.[인서트 1/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아울러 금융위와 거래소가 발표한 지원 방안에는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R&D 세액 공제 사전심사 우대 등 세정 지원이 담겼습니다.이와 함께 우수 기업 중심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개발해 기관 투자자가 벤치마크 지표로 활용하게 하고,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일반 국민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또,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할 때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고려하도록, 의결권 행사 지침, 즉 스튜어드십 코드에도 반영할 예정입니다.이 같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전담 부서와 자문단을 구성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홈페이지도 개설할 방침입니다.[앵커]기업이 자율적으로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다는 거네요. 이걸 잘 하면 당국에서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것이고요. 결국 기업의 자율성을 강조한만큼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낼지가 중요해 보이는데요.[기자]그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벌써 시장에서는 자율성에 기댄 권고 형식에 그친 이번 발표로는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지않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세제 혜택의 구체적인 내용이 빠진만큼 인센티브의 내용 자체도 좀 약해보이죠.당국이 말하는 것처럼 인센티브에 집중하고 있고 패널티는 전혀 없는 말그대로 ''자율'' 공시, 권고 형태라서 강제력도 없습니다.익명을 요구한 한 유관기관 관계자는 ""이 정도로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구체적인 세제 세정 지원안이래야 봤자 모범 납세자 선정 정도가 구체적인데, 이를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죠.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오늘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와 함께 한국거래소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서도 좀더 강도높은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세미나에 참석한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의 말을 들어보시죠.[인서트 2/김동양 연구원] ""가치가 저평가돼 있는 중견 이하 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중요할 것"" ""자사주, 배당, 투자 등 다방면에 걸쳐서 실질적이고 강력한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본다""이런 지적에 대해서 정부는 기본적으로, 어차피 기업이 자율적으로 가치를 높이겠다는 그런 참여 의지가 있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최상목 경제 부총리는 상반기 이른 시일 내에 추가 세미나 등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세제지원 방안은 준비되는 것부터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본시장 선진화를 중점 과제로 삼아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추가적인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앵커]그렇다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윤곽이 드러난 지금, 우리 금융시장 동향은 지금 어떤가요?[기자]지난달 윤 대통령이 처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언급한 이후 시장은 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이른바 저PBR 종목을 중심으로 크게 들썩였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셈입니다.하지만 오늘 구체적인 지원책 등이 없는 사실상의 운용계획만 발표가 되다보니 코스피는 되려 오전부터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저PBR 종목인 은행, 자동차, 금융 업종이 일제히 하락장을 이어갔습니다.코스피 결국 약세마감 했는데요.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62포인트 하락한 2,647.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에 대한 실망 심리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다만 일부에서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의지를 적극 표명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당분간 연장될 것이란 낙관론도 여전히 제시되고 있습니다.[앵커]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결국 향후에 기업들의 자율적 참여와 정책의 지속성, 이런 것들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박 기자 수고했습니다.[기자]감사합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478,세계,러 위성 해킹 기지 12곳 운영 중인 우크라…美 CIA 덕분,"우크라 친서방 정권, CIA에 대러 첩보활동 공조 요청스파이 기지 건설에 자금·장비 지원…요원 훈련까지전쟁 정보 적극 제공…CIA 국장 10번째 우크라 방문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러시아 관련 첩보활동을 위해 10여년간 우크라이나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현재 군사작전에까지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CIA가 미사일 공격 표적 및 러시아군 움직임 등에 대한 정보를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하고, 우크라이나의 첩보활동을 지원하는 등 우크라이나 방어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진=AP연합뉴스양국 정보기관의 협력은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친러 성향 빅토르 야누코비치 당시 대통령이 러시아로 도피한 후 친서방 정부가 들어섰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크라이나 정보국 책임자 발렌틴 날리바이첸코는 CIA, 영국 비밀정보국(MI6)과 3자 파트너십을 제안했다.당시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사실상 금지했다. 이에 CIA는 우크라이나 첩보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은밀하게 움직였다.우크라이나는 CIA와 MI6가 수집하지 못하는 정보를 수집할 목적으로 준군사조직을 창설했다. CIA는 라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12개의 지하 벙커 ‘스파이 기지’를 건설하는 데 자금을 지원했고, 통신·감청 장비를 제공했다. 또 CIA 요원들을 파견해 우크라이나 장교들이 러시아 기밀을 빼돌리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금붕어 작전’을 시행했다.우크라이나군의 최고 정보 사령관인 세르히 드보레츠키 장군은 NYT와 인터뷰에서 스파이 기지 역할에 대해 “(러시아) 위성들을 해킹해 비밀 대화를 해독하는 것”이라며 “(친러시아 성향의) 중국과 벨라루스 위성도 해킹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년 미국 대선에서 푸틴과 가까운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하자 우크라이나와 CIA는 긴장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키이우에 파견하는 등 변함없는 협력관계를 이어나갔다.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와 정보 활동 공조를 강화했다. 기존 원칙을 바꿔 미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을 겨냥한 군사작전에 정보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CIA는 우크라이나전 발발 8일째인 2022년 3월 3일 러시아가 향후 2주간 진행하려는 계획에 대한 정확한 개요를 우크라이나에 넘겼다. 이후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도시 6곳 폭격 계획,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고위 관료들에 대한 암살 계획 정보 등을 제공했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3년 2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사진이 붙어 있는 추모의 벽에 헌화한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AP뉴시스스파이 기지도 크게 활약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개시 5개월여 뒤 남부 헤르손주의 교량을 건너던 러시아 호송대를 공격했는데, 당시 우크라이나 정보국 요원들이 러시아 호송대의 이동을 먼저 파악했고, CIA와 MI6가 위성을 통해 신속하게 이를 확인하며 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이반 바카노프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국장은 “CIA가 없었다면 러시아에 저항하거나 이길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전쟁이 길어지고 미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원조 법안이 표류하는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중인 CIA 요원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면 CIA가 자신들도 버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는 것이다.NYT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그가 비밀리에 우크라이나에 간 것은 이번이 열 번째다. 이번 방문은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우크라이나 관료들과 현지 활동 요원들의 불안을 잠재우려는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5479,IT과학,"총선 앞 딥페이크 가짜뉴스 범람에… 네이버·카카오·구글, 자율협의체 만든다","선거 공정성 제고 위한 한국형 뮌헨안보회의(MSC) 논의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악의적 딥페이크 대응 방안 조속히 발표''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온 사람입니다'' 라는 발언을 하고 있는 ''가짜'' 윤석열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이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다.ⓒ틱톡[데일리안 = 지봉철 기자] 구글코리아, 네이버, 메타, SK커뮤니케이션즈, 카카오, 틱톡 등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협의체를 구성한다.올해 총선에서 인공지능(AI)로 만든 딥페이크(가짜 동영상·목소리)와 가짜 뉴스가 유권자를 기만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을 막겠다는 취지다.26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에 따르면 국내 주요 IT기업들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악의적으로 제작·편집한 딥페이크 콘텐츠(영상·음성·이미지, 이하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를 대상으로, 유포 방지책과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지속적 논의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여러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이기에 각국의 IT 기업들은 유권자를 현혹하는 기만적인 AI 사용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해 왔고, 지난달 16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발표된 기술 협정과 같은 협약문 발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참여 기업들은 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 대응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진실된 정보를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지난달 16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딥페이크 부작용 차단을 골자로 한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5480,사회,제13회 인권보도상 대상 뉴스타파 이태원 참사 연속보도…,"본상 경향신문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등 5편...시상식 28일 오후 2시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제13회 인권보도상 대상에 뉴스타파의 <이태원 참사 연속보도 및 장편 다큐멘터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본상에는 경향신문의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부산일보의 <8000원혼 우키시마호의 비극>, 한겨레신문의 <씻을 권리>, KBS의 <욕창으로 본 대한민국 돌봄·의료 공백 고발>, KBS창원의 <형사공탁 1년 보고서-판결문 988건 분석> 등 5편이 뽑혔다.제13회 인권보도상 대상을 받은 뉴스타파의 이태원 관련 보도 갈무리.언론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대상 수상작인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참사 직후부터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심층 인터뷰로 희생자들을 조명하고, 병원에 남은 마지막 생존자, 외국인 등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들을 취재했다. 또한 진실 규명을 위한유족들의 여정과 2차 가해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면서 “사회적 참사와 관련하여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근본적인 과제를 제시하는 등 참사의 총체적 의미를 짚는 기록자로서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번 인권보도상 후보작 공모에는 전국 43개 언론사 보도 75건이 출품되며 전년 대비 25건이나 많은 응모작이 접수됐다.심사위원회는 “그동안 언론이 주목하지 않았지만 누군가는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문제인 작업복, 씻을 권리, 욕창 등을 사회적 약자의 관점으로 조명하여, 인권이라는 가치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메시지를 전하는 보도들이 두드러졌다”면서 “응모작들은 해외입양, 과거사, 장애인·난민·이주민·정신질환자 등 사회적 약자, 소수자, 농어민, 노동·젠더·아동 및 청소년·외국인·탈북민·억류자·피의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권문제를 살폈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좋은 보도가 많아 수상작 선정에 심사위원회의 고심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제13회 인권보도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인권을 보호하고 신장하는 데 공헌한 보도를 발굴 포상해 인권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0대 인권보도’를 선정·시상해왔고, 2012년부터 ‘인권보도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5481,사회,빨래·설거지도 걱정…물에서 까만 가루 나오는 청년 주택,"[앵커]집 수돗물에서 알 수 없는 새까만 가루가 나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실제 이런 일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이 건물의 상당수 세대는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임대를 하는 이른바 ''청년 주택'' 이라고 하는데요.현장 취재한 이원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는 경우는 종종 봤는데, 까만 가루가 나오는 건 처음 본 거 같은데요,어떤 상황인 겁니까?[기자]입주민분들이 촬영한 영상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지금 보시는 게 샤워기 필터인데요.새까맣게 변색됐고, 안에는 까만 가루가 떠다닙니다.필터를 면봉으로 찍어보면 마찬가지로 까만 가루가 묻어나옵니다.새 필터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오염됐는지 확연히 드러납니다.[앵커]지금 본 필터가 혹시오래 써서 저런 건 아닌가요?[기자]영상에서 보신 건 약 한 달 정도 쓴 필터입니다.주민들 사이에서 수질에 관한 얘기가 퍼지면서 한 입주민이 필터를 교체하고 경과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같이 보시겠습니다.필터를 바꾸고 닷새 만에 오염이 확연히 보이기 시작합니다.오염물질이 점점 진해지다가, 20일이 지나자 필터가 까만 때로 가득 찬 걸 볼 수 있습니다.[A 씨/입주민 : ""빨래를 하더라도 그렇고, 설거지해도 사실 깨끗하게 닦인 건가, (거기에) 음식을 담아서 먹어도 될까….""][앵커]이 건물 입주자 상당수가 청년층이라고 하던데요.지어진 지 얼마나 된 건물인가요?[기자]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인데, 지난해 7월 준공됐습니다.그러니까, 1년이 채 안 된 신축 오피스텔인 건데, 전체 9백여 세대 중에 6백여 세대는 청년을 대상으로 임대됐습니다.이 가운데 20여 세대 정도가 석 달째 이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이OO/입주민 : ""저희가 청년 주택이다 보니까 아기 있는 신혼부부도 있는데 그쪽 집에서도 약간 문제가….""][앵커]이 오피스텔 안으로 직접 찾아가 봤다고 들었는데, 직접 보니 어떻던가요?[기자]네, 입주민 한 분이 사는 세대에 직접 가봤습니다.마찬가지로 한 달 반 정도 쓴 필터가 이미 까맣게 변했는데요.저희가 가기 일주일 전에 건물 측에서 물탱크 청소를 했다는데, 필터를 새 걸로 갈자마자 검정 가루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김OO/입주민/음성변조 : ""입주민들이 보기에는 물탱크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은 드는데…. 아무래도 신축이니까 물 문제는 걱정 없을 줄 알았는데.""][앵커]이 까만 가루가 어떤 물질인지 확인이 됐습니까?[기자]아직까지 밝혀진 건 없습니다.입주민들 요청으로 수질 검사까지 했는데, 우선 수돗물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수도사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건물에 들어오는 유입수 자체는 문제가 지금 없는 상황이라…. 건물 내부에 문제를 좀 해결을 하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어쨌든 수질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문제없습니다. (입주민들 컴플레인(불만)이나 이런 거는 아예 안 들어왔어요?) 입주민들 컴플레인(불만)들 때문에 저희가 검토해서 진행이 된 거예요. 지금 현재 상황은 깨끗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관리사무소는 이렇게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취재가 계속되자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는 답을 내놨습니다.[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변조 : ""세대로 뻗어 나가는 배관의 문제일 수도 있는 거고 수도 사업소에서 건물 측으로 들어오는 그런 부분의 문제일 수도 있는 거고….""]관리사무소 측은 민원이 계속되니 약 3주 전쯤 선제적으로 물탱크 청소를 했고, 수질 검사도 맡겨놓은 상태라고 공지했는데요.아직까지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며,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앵커]주민들이 그때까지 계속 불편을 감내해야 되는 상황이겠군요.여기까지 듣겠습니다.사회부 이원희 기자였습니다.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이근희■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488,세계,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10년 뒤 조국 모습 꿈꿨다,"지난 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한 러시아 반정부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생전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영국 스카이뉴스는 4년 전인 2020년 2월 나발니의 인터뷰를 입수해 오늘 보도했습니다.인터뷰는 매슈 손 감독의 미방영 다큐멘터리 시리즈 ''애프터 더 폴''의 일부로 촬영됐습니다.나발니는 이 인터뷰에서 영국 등 서방이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의 부패 문제를 방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기사에 따르면 그는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일부 의례적인 춤만 있을 뿐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성토했습니다.나발니는 특히 영국 런던에 사는 ""부패한 관리들""이 푸틴 대통령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푸틴 정권이 ''더러운 돈''을 은닉하는 걸 그들이 돕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는 ""10년 후 다시 인터뷰하게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부패한 자금 세탁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또 그는 ""러시아는 유럽 국가""라면서, ""러시아 사람은 모두 유럽처럼 살고 싶어 한다""며 자유로운 조국의 모습을 꿈꾸기도 했습니다.스카이 뉴스는 ""나발니가 건강한 상태에서 한 마지막 인터뷰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나발니는 인터뷰 넉 달 뒤인 2020년 8월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의문의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져 죽음의 고비를 넘긴 바 있습니다.독일에서 치료받은 나발니는 2021년 1월 귀국길에 올랐지만 러시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됐고, 시베리아 교도소에 갇힌 지 3년 만에 숨졌습니다." 5482,사회,입학 축하 공연,동서대학교 입학식이 26일 오전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입학식에서 선배 재학생들이 신입생 입학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5483,사회,의사 업무개시명령 법적 적절성 따져보니,"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부터 병원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1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빅5 병원 중 한 곳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벌이자 정부가 연일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강경대응의 바탕이 되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의 위헌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의사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반면 대한민국 헌법에만 유독 ‘국가의 국민 보건 보호 의무’가 명시되어 있는 만큼 위헌소지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찮다.25일 기준, 보건복지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703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고 이 가운데 5976명에게는 ‘업무복귀 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 대다수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은 셈이다. 2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이 “29일까지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당근’을 제시했지만, “불응시 주동자 및 배후 세력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21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는 ‘채찍’은 여전하다. 전공의들은 지난 19일부터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을 이어오고 있다.업무개시명령 위반은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이 가능하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사면허가 취소될 수 있어 형사처벌은 의사들에겐 위협이 된다. 업무개시명령이 가능한 직군은 의료인과 약사(의약품 제조업자·약국개설자 등), 화물기사(화물 운송사업자·종사자)다. 각각 1994년 ‘한약 취급권’을 놓고 약국과 한의원이 일제히 문을 닫았던 ‘한약분쟁’과 2002년 화물기사들의 ‘화물연대’ 결성이 도입 배경이 됐다.업무개시명령이 부당하다는 주장의 핵심 근거는 노동을 강제한다는 점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022년 12월 화물기사 업무개시명령 조항에 대해 ‘기본권 침해’를 이유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바 있다. 당시 화물연대본부는 업무개시명령이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는 헌법 12조1항 위반이자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7조 등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정부가 비준해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갖는 국제노동기구 29호 협약에도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29호 협약은 ‘어떤 사람이 처벌의 위협 아래에서 강요받거나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모든 노동이나 서비스’를 강제노동으로 규정한다.반면 의사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이 합헌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있다. 헌법 36조 3항(‘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이 핵심 근거다. 헌법에 ‘보건권’을 규정한 국가는 한국이 거의 유일하므로, 다른 나라에서보다 위헌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법학박사인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는 23일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쓴 글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헌법 제36조 제3항’에 국가의 보건책무를 명시하고 있는 국가다. 이런 명시적 조문이 없다면 업무개시명령이 국가가 의사들의 직업선택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위헌소송에서 승소 가능성이 크겠지만, 이 조항으로 인해 국가의 책무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강력하게 인정된다는 점이 그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의사면허제도는 면허를 가진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국가가 무면허 의료행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운용하는 제도”라며 “극단적으로 말해 우리나라의 의사는 ‘국가의 보건사무를 대신하기 위해 면허를 받은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런 법률적인 특성 (때문에) 의료법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한 위헌 소송을 할 수는 있으나 이길 확률은 낮다”고 밝혔다.제도 자체는 합헌이라 해도 절차상 흠결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허창환 헌법 박사(변호사)는 2022년 쓴 ‘헌법상 근로의 의무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의사는 단기간 대체 불가능한 직업군이며, 헌법상 ‘근로의 의무’도 있기 때문에 업무개시명령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화물기사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처럼 국무회의 심의 과정 등을 거치는 절차가 없으므로 ‘적법절차 원칙’ 위배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처분권자 재량권이 커 “최소한의 공정성과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헌법재판소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 전공의가 2020년 8월 의대 정원 확대로 ‘전국의사총파업’이 벌어지자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헌법소원을 냈지만 2021년 ‘당사자 부적격’을 이유로 각하됐다. 청구인이 개별적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5507,사회,펑 지하 폭발음에 90층 치솟은 연기…미국 테러 악몽의 시작,"[편집자주] [편집자주]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1993년 세계무역센터 지하 주차장 2층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이후 모습./사진=위키피디아1993년 2월26일 오후12시18분. 지금은 없어진 뉴욕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지하 주차장 2층에서 난데없는 폭발음이 들렸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졌고 경찰관과 소방관, 그리고 민간인을 비롯한 1042명이 부상을 당했다. 화재 연기는 90층 이상까지 올라갔고 그을음은 110층까지 번졌다.사고 초기 미연방수사국(FBI)은 지하 5층 변압기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되자 상황은 급반전됐다. 이는 WTC를 무너뜨릴 작정으로 폭탄을 터뜨린, 최초로 미국을 상대로 한 중동발 테러였기 때문이다.━''사상자 25만명쯤 나올 것''…북쪽 빌딩 터뜨려 남쪽 빌딩 쪽으로 무너뜨릴 계획━람지 유세프 현상수배 사진 모습./사진=미 연방수사국(FBI)9.11 테러 8년 전에 발생한 1993년 2월26일 WTC 폭탄 테러는 6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됐다. 반미·반이스라엘 성향을 띄는 알카에다 조직원 람지 유세프와 동료 테러범들은 ''트레이닝 캠프''에서 훈련을 받고 1992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미국 뉴저지주로 모인다. 이 과정에서 람지 유세프는 가짜 이라크 국적 여권을 가지고 정치적 망명을 신청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목표는 WTC 북쪽 빌딩을 지탱하는 기둥을 폭탄으로 파괴해 남쪽 빌딩 방향으로 무너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람지 유세프는 이 테러로 사상자 약 25만 명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안 컨설턴트 다니엘 J. 힐은 ""북쪽 빌딩은 네 개 큰 기둥이 건물을 지탱하고 있다""며 ""폭탄으로 기둥을 파괴한다는 건, 마치 의자 다리를 발로 차서 무너뜨리는 것과 같았을 것이다""고 말했다.영국 웨일스 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트레이닝 캠프에서 폭탄 제조 기술을 익힌 것으로 알려진 유세프는 1993년 2월 중순쯤 테러에 쓰일 680㎏짜리 폭탄을 제작했다. 이후 폭탄을 실을 밴(Van) 한 대도 빌리는 등 테러를 위한 마지막 준비까지 끝냈다.유세프는 테러 전날(25일) 뉴욕 신문사들에 편지를 보내 3가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WTC를 시작으로 미국을 공격하겠다며 협박했다. 그가 제시한 3가지 요구는 △미국은 이스라엘에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중단할 것 △미국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중단할 것 △미국은 앞으로 중동 지역 국가 내부 정치에 관여하지 말 것 등 이었다.━밴(Van)에 실려 있던 680㎏ 폭발물…지하 2층 주차장에서 터졌다━세계무역센터 북쪽 빌딩 지하 2층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갈무리1993년 2월26일 오후쯤 람지 유세프와 동료 1명은 밴에 폭발물을 실은 채 WTC 북쪽 빌딩 지하 주차장 2층으로 들어갔다. 이후 폭탄에 불을 붙이고 자리를 뜬 지 12분 정도가 흐른 오후 12시18분쯤. 큰 폭발이 발생했다. 미국을 상대로 한 첫 번째 테러가 발생한 순간이었다.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042명이 부상을 입었다. 비상 발전기와 엘리베이터 등도 파손됐으며 주변에 있던 차량 400대도 모두 파괴됐다. 이 테러로 약 5억 달러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북쪽 건물 지하 토대를 폭발로 무너뜨려 남쪽 건물을 덮치게 하려던 계획은 실패했다. 당시 지하 2층엔 오가는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어서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에 밴을 세웠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만약 중심부 쪽에 밴을 세우고 폭탄이 터졌다면, 그가 당초에 계획했던 대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미국 합동참모본부의장이었던 콜린 L. 파월은 이 사고를 두고 ""일회성 테러인 줄 알았다""며 ""그때 모든 경계를 강화했어야 했다""고 말했다.━테러범 모두 검거했지만…8년 후 발생할 비극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AP=뉴시스테러 발생 직후 람지 유세프는 파키스탄으로 출국했다. 하지만 테러에 사용된 밴을 빌린 모하메드 살라메는 보증금을 받지 못해 미국에 재입국했다가 1993년 3월4일 FBI에 붙잡혔다.FBI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살라메는 미국에 남아 있던 테러범들이 있는 위치를 밝혔고 그 결과 미국 내 있던 테러범들을 모두 붙잡을 수 있었다.미국을 떠나 도피했던 람지 유세프는 또 다른 테러를 계획하다가 1995년 7월 붙잡혀 재판에 넘겨져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1993년 WTC 테러 가담자들은 모두 검거됐다.1993년 2월26일 테러는 뉴욕 한복판도 언제나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줬다. ''미국은 테러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에도 금이 갔다.WTC는 보수 공사를 거친 뒤 1995년 재개장했다. 하지만 6년 뒤인 2001년, 또 다른 테러로 WTC는 무너져 내렸다. 911 테러를 계획하고 설계한 사람은 다름 아닌 람지 유세프의 외삼촌인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였다.911 테러 당시 뉴욕 시장이었던 루디 줄리아니는 ""보안이 허술하다는 점을 깨닫지 못했다""며 ""그때 (1993년 WTC 테러)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어야 했다""고 말했다." 5485,정치,사직서 제출한 軍 미필 전공의는...병무청의 발표,"병역 미필 전공의들이 수련하던 병원에서 퇴직 처리되면 이듬해 3월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해야 합니다.우탁균 병무청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전공의 수련 중인 의무사관후보생이 중간에 퇴직하면 다음 연도 입영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25일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본인이 희망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편입된 사람은 병무청장 허가 없이 수련기관 또는 전공과목을 변경했거나 수련기관에서 퇴직한 경우 가까운 입영일자에 입영해야 합니다.사직서가 수리되면 해당 병원장은 관할지방병무청장에 14일 안에 이를 통보해야 하고, 이후 입영 절차가 진행됩니다.매년 2월 입영 대상인 의무사관후보생의 역종 분류가 이뤄지고 같은 해 3월 입영해야 하는 일정에 따라 병역 미필인 전공의는 사직하면 내년 3월 입영하게 됩니다.다만 병무청은 보건복지부가 각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인 만큼 당장 전공의들의 입영 여부를 판단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병무청 관계자는 ""사직서를 제출만 한 것과 수리돼 퇴직 처리된 것은 다르다""라며 ""복지부가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으니, 이들을 입영 대상자로 봐야 할지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기자ㅣ최민기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5486,사회,"인천시,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모집","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인천시,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인천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심의·선정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다음 달 15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공모 인원은 74명으로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지역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입니다.주로 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검토·조정·심의하는 업무를 맡게 되며, 기획행정과 시민안전 등 모두 8개 분과 가운데 한 분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인천시, 염소 누출 없는 ''수돗물 친환경 소독 설비'' 첫 도입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친환경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활용하는 소독설비를 부평정수장에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친환경 소독설비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마실 물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기존의 염소소독 방식은 염소 누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근무자나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를 활용하면 누출의 위험이 없어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인천시티투어 노선 개편…인스파이어리조트 등 추가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인천시티투어 버스 노선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대표적으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바다노선에는 초대형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정차역에 포함되고, 송도와 개항장 일대를 오가는 레트로노선에는 상상플랫폼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인천시는 이번 노선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 22일부터 31일까지 운행하는 순환형 노선의 요금을 각각 50%와 40% 할인하기로 했습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487,세계,오픈AI 이어 투자 몰리는 피규어AI,"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투자로 관심을 받고 있는 피규어AI는 인간처럼 생기고 움직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개발하는 미국의 스타트업이다.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1. (사진=피규어AI 홈페이지)전기 동력 기반 상업용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발해 테스트 중인 아처 애비에이션(Archer Aviation)의 창업자 브렛 애드콕이 2021년 설립했다. 앞서 애드콕은 온라인 리쿠리팅회사인 베터리를 설립해 2018년 세계 최대 채용회사인 아데코에 1억1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도 했다.최고 기술 책임자는 로봇 공학자 제리 프랫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선구자 중 한 명 이다. 피규어AI 합류 전 플로리다대학교의 인간 및 기계 인지 연구소(IHMC)의 수석 연구원으로, 아틀라스 로봇의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로봇의 균형감각과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했다.피규어AI의 핵심 기술은 AI 기반 자율동작, 3D 시각 인식, 힘 조절, 모션플래닝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3월 첫 범용 휴머노이드 시제품인 ‘피규어 01’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AI 기반 자율 동작 및 제어를 통해 인간과 같은 조작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손으로 문을 열거나 도구를 사용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최대 20kg 무게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작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 물류, 창고, 소매 등의 분야에서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는 게 피규어AI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피규어AI는 자사 유튜브 계정을 통해 엄지와 검지로 캡슐커피를 집어 올린 후 캡슐커피 기계에 이를 넣어 작동 버튼을 누르는 피규어01을 공개하며손가락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피규어AI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피규어01과 같은 AI 기반 로봇을 통해 인간이 하지 못하는 위험한 일을 수행하도록 하고,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한편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가 자신의 회사인 익스플로러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억달러를 피규어 AI에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9500만달러를, 아마존은 5000만달러를, 엔비디아는 5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5509,IT과학,가짜뉴스 규제는 왜 실패하는가?,"가짜뉴스(Fakenews) 문제가 정치권은 물론, 사회 영역, 심지어 테크(Tech) 영역에서 핫이슈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 그리고 국제기구에서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가 전 세계적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하여 만들어진 ‘진짜 같은 가짜뉴스’가 쏟아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50개 국가에서 40억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다고 한다. 권위주의 국가에서도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가짜뉴스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선거는 차치하더라도 정치 공간에서 가짜뉴스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나 권위주의 국가나 ‘동병상련’이다. 서양과 동양이 크게 다르지 않다. 여러 국가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자율규제론’이 힘을 잃으면서 정부만큼이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고민도 깊다.지난 16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MSC)에서 구글, 메타, 아마존, 틱톡, 오픈AI 등 20여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를 이용해 만든 가짜뉴스가 선거에 악용되거나, 선거를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의 협정문에 서명했다.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전 방통위 상임위원‘선거에서 AI의 기만적 활용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 협정’이란 제목의 협정문 골자를 보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선거 관련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대표적으로 이용자들이 AI로 만든 콘텐츠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워터마크(Watermark)를 넣거나 라벨을 붙이는 기술 개발, AI로 만든 콘텐츠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개발 중인 각 사 AI 모델의 위험성을 평가하거나 이용자 대상 정보공개 및 교육 지원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그러나 협정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뮌헨협정은 강제력 있는 합의가 아니라 일종의 ‘상징적 합의’이자, 자율 규제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협정문에 서명한 빅테크 기업들은 딥페이크 콘텐츠를 금지하거나 제거하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았다.그것은 이 기업들이 딥페이크 콘텐츠를 근절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거나 기술의 진보 트렌드 또는 기업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메타의 닉 끌레그(Nick Clegg) 글로벌 담당 사장은 “어떤 기업, 정부, 시민단체도 AI의 출현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악의적인 사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없다는 점을 모두 인식하고 있다”는 말로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생산과 유통, 이용을 규제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고백하였다.베라 요우로바(Vera Jourava) EU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협정문 도출에 대해 “(이번 합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정도로 충분히) 포괄적일 수는 없지만 매우 영향력 있고 긍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AI로 만든 허위정보가 EU회원국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종말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국내에서도 가짜뉴스 규제는 ‘뜨거운 감자’이자,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은 오래된 골칫거리이다. 지금은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정으로 사라졌지만, ‘공익을 해칠 목적으로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 제1항 위반)’로 정부가 인터넷 논객의 처벌을 시도한 이명박정부 당시 소위 ‘미네르바 사건’은 온라인 상의 가짜뉴스 규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을 촉발시켰다.박근혜정부 때도 가짜뉴스에 해당하는 유언비어,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은 꾸준히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직접 ‘유언비어 단속’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유언비어 단속 발언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한층 강경해졌다.박 전 대통령은 같은 해 4월 21일 세월호 참사 대책을 논의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금 SNS와 인터넷을 통해 온갖 유언비어와 루머가 많다""면서 ""이런 거짓말과 유언비어의 진원지를 끝까지 추적해서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몇 년 후 박근혜 대통령은 가짜뉴스라고 부인했던 ‘국정농단사건’으로 인해 탄핵되었다.박근혜정부를 무너뜨린 ‘촛불혁명’으로 출범했다는 문재인정부는 어떠했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10월 8일 국무회의에서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범부처 종합대책’을 보고 받고 “허위조작정보는 보호받아야 할 영역이 아니다”라며 강력한 대책을 주문하였다.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보고한 ▲법에 근거한 규제와 ▲업계의 자율 규제, 그리고 ▲이용자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 등을 골자로 하는 가짜뉴스 대책을 수용하지 않았다. 대신 중장기 대책보다는 규제 일변도의 강력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발생시키는 대책을 주문했다.문재인 정부에서 가짜뉴스 규제 이슈는 2018년 10월 국무회의를 계기로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공론화되었다. 그러나 정부 내에서의 논의는 이보다 훨씬 빠른 2018년 연초부터 본격 시작되었다. 이 당시 집권 세력 내부 논쟁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업계의 자율 규제를 중심으로 가짜뉴스에 대응하자는 주장(자율 규제론)과 법률을 폭넓게 해석하여 강력하게 행정 규제를 해야 한다는 주장(강경 규제론)이 첨예하게 충돌하면서 상당 기간 진행되었다.결과는 ‘강경 규제론’이 완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들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문재인정부의 가짜뉴스 대책은 주무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보다는 대통령비서실이 주도권을 행사했다. 대통령비서실이 직접 여당(민주당)과의 협의를 통해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과 같은 입법을 주도했고, 자율 규제론은 설 자리를 잃었다.진보적인 언론시민단체들이 “문재인정부에서 가짜뉴스 대책 이외에 미디어 정책은 실종되었다”고 평가할 만큼 가짜뉴스 규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그러나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은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짧게 살펴보았지만 역대 정부에서 가짜뉴스는 ‘목에 걸린 가시’처럼 권력을 매우 불편하게 만드는 존재였다. 때로는 정당한 비판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억압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행정 및 입법 규제 수단을 동원했지만, 정부에 의한 가짜뉴스 규제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실패했다.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 규제가 민생만큼 중요한 현안으로 다뤄지고 있는 것이 한국 정치의 현실이다. 최근 가짜뉴스 규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윤석열정부가 역대 정부의 가짜뉴스 규제 시도를 ‘반면교사’ 삼아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열린 마음으로 참고하기 바란다.첫째, 정부가 법 집행의 주체라고 하더라도 가짜뉴스 여부를 판단하는 주체가 돼서는 안 되고, 특히 행정력을 동원한 자의적인 규제를 해서는 안 된다. 가짜뉴스 규제와 관련하여 현재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가짜뉴스의 범위를 규정하는 일, 즉 개념을 정의하는 일이다.그동안 치열한 논쟁을 통해 가짜뉴스에 대한 개념 정의는 어느 정도 공통분모를 찾아가고 있다. 여·야가 국회에 제출한 입법안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가짜뉴스는 ▲정치·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왜곡 혹은 날조하고 ▲언론 보도의 형태를 가장한 거짓 정보로 정의할 수 있다.그러나 최근에는 가짜뉴스가 양적·질적으로 폭증 및 확장하면서 언론 보도 형태를 띠지 않더라도 앞서 설명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콘텐츠라면 가짜뉴스 혹은 허위조작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물론 입법과정에서 가짜뉴스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최소 규제의 원칙이 맞다.여러 정권을 거친 수 년 간의 사회적·정치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짜뉴스와 관련된 입법은 진전이 없다. 정권교체로 여야 간 위치가 바뀔 때마다 여야는 가짜뉴스 규제 찬성과 반대를 오가며 입장을 수시로 바꿨다. 이것은 정치권의 무능이거나 직무유기이다. 총선을 앞둔 지금은 어렵다고 하더라도 총선 이후 구성될 제22대 국회는 가짜뉴스 관련 규제에 대한 사회적 타협을 전제로 정치적 합의, 즉 입법을 마무리해야 한다. 정부는 그 범위 내에서 법을 엄격하게 집행해야 한다.둘째, AI와 같은 첨단 기술 발전의 트렌드를 무시하거나 규제 일변도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지난 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AI 기반 딥페이크 음향, 이미지, 영상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전면 금지시켰다. 선관위는 “누구든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운동을 위하여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할 수 없다”는 운용 기준을 발표하였다. 이 운용 기준에 따라서 기존에 인터넷상 게시된 딥페이크 영상 등은 선거일 전 90일 전까지 삭제하도록 하였다.다만, 선관위는 포토샵이나 그림판처럼 사용자가 직접 조작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결과물은 금지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렇더라도 포괄적 금지로 인한 첨단 기술의 선거 이용 원천 봉쇄, 인공지능 기술 기준의 명확성을 놓고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딥페이크 영상 등이 문제가 된다고 선거운동 이용에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기술의 발전을 도외시한 “너무 단순한 접근”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셋째, 가짜뉴스 규제를 빌미로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을 통제하거나 인터넷을 활용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정치 관련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통해 정치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욕구를 억제해서도 안 된다.인터넷과 정치참여의 관계를 연구한 다수의 논문들을 보면, 온라인 공간에서 정보의 홍수로 인해 오히려 정치적 무관심이 증가하거나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다. 또한 유튜브 등에서 작동하는 추천 알고리즘은 가짜뉴스를 통한 확증편향을 강화하여 진영 간 극단적인 정치적·이념적 대립을 조장한다. 그렇더라도 인터넷 공간에 대한 정치적·행정적 규제는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인터넷 공간은 정치참여의 유력한 수단이자 민주적 학습과 공론의 장인 만큼 이용자들의 자율 규제를 근간으로 작동되도록 보장하는 것이 맞다. 인터넷 공간에서 가짜뉴스 생산과 유통 등 일탈 행위는 입법을 전제로 엄격하게 규제하되 정치참여는 장려하고, 사회적 공론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는 정책을 정교하게 추진해야 한다.넷째, 온라인상의 가짜뉴스를 규제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팩트체크(Fact Check)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물론 온라인상의 가짜뉴스를 그대로 믿는 사람들 중 일부는 사실을 바로잡는 팩트체크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일본의 연구결과도 있다. 그럼에도 뉴스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고, 객관적인 팩트 판단 기준을 제시해 주는 일은 가장 강력한 가짜뉴스 대응책이 될 것이다.허위정보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국제팩트체크네트워크(IFCN)의 앤지 홀란(Angie Holan) 디렉터는 국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넷과 SNS에서 떠도는 허위정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도 필요하다. 그러나 허위정보로 인해 자유로운 발언들까지 제한받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팩트체커와 같은 독립적인 사람들이 (허위정보를 가리는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정부는 정치적 편향성을 이유로 팩트체크 플랫폼에 대한 각종 지원을 중단하였다. 그런데 가짜뉴스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을 타고 확산되어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는 명분으로 중단되었던 팩트체크 플랫폼 사업을 올해부터 재개하기로 했다.정부가 제시한 명분이나 배경과 별개로 팩트체크 사업 지원을 재개한 것은 일단 잘한 일로 평가할만하다. 다만 팩트체크 사업 수행 사업자 선정 및 운영과 관련하여 또 다른 편향성 문제나 정치적 악용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는 각별하게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마지막으로 테크 업계의 자율 규제 노력을 권장하고, 시민들의 미디어 이용역량(Media Literacy) 증진과 같은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응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를 악용한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는 뮌헨협약은 여러 필요조건 중 하나에 불과하다. 가짜뉴스의 생산과 확산을 막기 위한 충분조건은 아니다.그럼에도 구글(유튜브)이나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가짜뉴스 유통과 소비의 주된 플랫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이 뮌헨협약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빅테크 기업들이 자율 규제를 이행한다면 기업 활동에 대한 정부의 불필요한 개입과 간섭, 그리고 가짜뉴스 규제를 둘러싼 편향성 논란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가짜뉴스 대책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처방은 미디어 이용자들의 미디어 이용역량을 증진하는 것이다. 미디어 교육을 통해 가짜뉴스 생산과 유통이 범죄 혹은 최소한 공동체를 파괴하는 윤리 위반 행위라는 점을 이용자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또한 가짜뉴스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비판적 해석)을 길러주어서 인터넷상에서 범람하고 있는 가짜뉴스에 스스로 대응하도록 하는 것은 효과가 확실한 근본 요법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이용자들의 미디어 접근 및 이용을 책임지고 있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을 비롯하여 광역지자체별로 설치되어 있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충분한 예산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공동체 내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민주적 공론장을 파괴하는 가짜뉴스는 ‘민주주의 최대의 적’이다. 가짜뉴스는 법으로 보호할 어떠한 가치도 갖고 있지 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부가 무소불위의 규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이용자들에 대한 ‘위축 효과’에 따른 표현의 자유 제약 등 다양한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만큼 공권력의 행사는 매우 신중하고 절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당부한다." 5489,정치,"국힘 현역불패 언제까지?…민주, 안귀령 공천 갑론을박","【 앵커멘트 】거대 양당의 공천 논란, 정치부 출입하는 서영수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국민의힘 상황 먼저 살펴보죠. 오늘 발표에서도 현역불패가 계속됐네요?【 답변 】네 국민의힘 공천은 약 70% 정도 마무리됐는데요.현재까지 컷오프 된 지역구 현역 의원은 한 명도 없었고, 공천 과정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도 3명에 불과합니다.이 때문에 잡음은 없지만 ''감동 없는 공천'' ''신인 횡사 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끝까지 보면 상당한 쇄신이 있을 거라며 이같은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중진급들에 대단히 불리한 룰입니다. 30%까지 깎았다고 하는데 거기서 이기지 못하는 신인이라면 본선에서 경쟁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고….""【 질문 】국민의힘의 현역불패, 남은 공천에서도 계속될까요?【 답변 】모레(28일) 발표 예정인 2차 경선 결과에서 판가름날 것 같습니다.발표 지역 25곳 가운데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권이 19곳 포함돼 있는데요.당원과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2대 8로 반영하는 수도권과 달리 5대 5가 반영되는 만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현역 의원이 마냥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질문 】이번엔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민주당 상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제 심야 최고위에서는 서울 지역 공천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면서요?【 답변 】네 어제 최고위에서는 서울 도봉갑 지역 판세에 대해 걱정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고 합니다.현역인 3선 인재근 의원의 불출마로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이 전략 공천을 받은 곳인데요.인 의원이 불출마 과정에서 당 지도부에 불만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총선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겁니다.도봉갑이 흔들리면 옆지역구인 도봉을은 물론 서울 강북권 다른 지역으로도 여파가 이어질 수 있는데요.당 지도부가 인 의원을 예우해서 함께 총선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질문 】공천 과정에 대한 현역 의원들의 문제 제기도 계속되고 있죠. 이번엔 친명계로 분류되는 고검장 출신 후보를 향한 비판이 나왔다고요?【 답변 】네 오늘은 호남 지역에 출마한 현역 의원들이 입장을 내고, 고검장 출신 후보에게 신인 가산점 20%를 부여한 건 검사 기득권 특혜를 인정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는데요.가산점을 받게 된 후보들은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박균택 전 고검장과 당 법률위원장으로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총괄했던 양부남 전 고검장 등입니다.이 때문에 이 대표가 도움을 받은 후보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의원은 공천 과정을 비판하며 오늘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이 대표와 중앙대 동문인 신성식 전 검사장과 경쟁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 소병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신뢰를 회복하여 주십시오.""【 질문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 민주당 지도부 반응은 어떻습니까?【 답변 】민주당 지도부는 현재 공천 과정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역 컷오프는, 친명 특혜가 아니라 혁신을 위한 불가피한 인물 교체라는 입장입니다.시스템 공천에 따라 친명계 희생도 적지 않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죠.실제로 분당갑에 도전장을 냈던 김지호 전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이 공천에서 탈락했고, 친명계 전용기 의원도 원래 출마한 화성을이 아닌 화성정 이동이 거론되고 있습니다.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새 시대에 새 인물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공천에서 중요한 건 인물 교체를 통한 혁신이지, 통합이 아니""라고 했습니다.친명계 청년당원조직인 ''파동''은 최근 이재명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낸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공천 과정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이 대표 체제에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앵커멘트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영수 기자였습니다.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영상편집 : 김혜영그래픽 : 이새봄" 5491,세계,루비마르호 재앙의 검은 띠 포착...홍해에 치명타 입힐 것,"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고 침몰 위기에 놓인 화물선에 4만 톤이 넘는 비료가 실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경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미 중부사령부는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18일 후티의 공격을 받고 아덴만에 발이 묶인 벨리즈 국적의 영국 소유 벌크선 루비마르호에 서서히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중부사령부는 루비마르호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약 29㎞에 이르는 기름띠가 형성됐다며 당시 4만1천t이 넘는 비료를 운송 중이었는데 이것이 홍해로 유출될 수 있어 환경재앙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후티 반군은 어업, 해안 지역사회, 식량 수입을 위협하면서 무차별 공격이 역내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예멘 정부는 루비마르호 침몰로 인한 생태학적 재앙을 막기 위해 비상계획을 수립할 것을 관련 위원회에 지시하고 주변국과 국제사회에도 위기 해결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현지 전문가들은 대량의 화학비료가 바다에 쏟아져 들어간다면 취약한 상태인 홍해 해양 생태계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AI앵커 : Y-GO기자 : 류제웅자막편집 : 정의진※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492,사회,수돗물 남세균 검출 숨긴 대구시·환경부···국민 안전은 도대체 어디에?,"가정집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 검출됐다는 대구MBC 보도 이후 국립환경과학원 정정보도 소송···법원, 국립환경과학원 정정보도 청구 기각 ""대구 가정집 수돗물 필터에 남세균 존재 가능성""대구MBC는 지난 2022년 대구 가정집 수돗물 필터에서 녹조 독소를 만드는 남세균이 나왔다는 보도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파장이 커지면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나서 ''가짜 뉴스''라고 했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정정보도 소송을 했습니다. 이후 소송 10개월 만에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법원은 보도가 객관적 사실이라며 국립환경과학원의 정정보도 청구를 기각했습니다.2022년 9월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의 한 가정집의 수돗물 필터에 낀 녹색 물질을 부경대 연구진과 함께 조사했습니다. 검사 결과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만드는 남세균으로 확인됐습니다.이승준 부경대 교수(녹조 독소 전공, 2022년 10월 12일 방송) ""마이크로시스틴을, 그러니까 남세균 독성 물질을 만들 수 있는 남세균이었습니다. 즉 가정집 필터에 있는 세균은 유해 남세균이었고요. 유전자 검사법으로 확인되었습니다""수돗물 안전성 논란이 이는 가운데 2022년 10월 대구문화방송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달성 현풍의 또 다른 가정집 수돗물 필터에 대한 공동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공동 조사에 남세균 확인을 위한 PCR 검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맡았고, 생물체의 유전자 조각을 분석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는 경북대가 했습니다.이와 별도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대학교에도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맡겼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결과 0.1~5.3%의 남세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도 국립환경과학원은 필터의 녹색 물질이 인체에 무해한 녹조류인 ''코코믹사''라고 발표했습니다. 정작 하기로 했던 남세균 PCR 검사는 하지도 않은 사실이 대구MBC의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이런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불신을 자초한다는 비판 보도를 했습니다. 그러자 국립환경과학원은 2023년 3월 허위라면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수돗물 필터에서 확인된 것은 남세균 DNA이지 살아 있는 남세균이 아니며 남세균 DNA만으로는 독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대구지방법원 제11 민사부는 2024년 2월 1일 국립환경과학원의 이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남세균 DNA 존재로 인해 수돗물 필터에 살아 있는 남세균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독성이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보도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한 ""남세균이 없고 남세균 DNA만 있다고 해서 남세균이 생성하는 독소와 무관하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이는 남세균은 살아 있든 죽었든 모두 위험할 수 있다는 대구MBC의 보도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입니다.하성협 변호사 (대구문화방송 법률대리인) ""국립환경과학원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비판하고 견제를 했기 때문에 그런 언론의 역할을 정당하게 수행한 것이 맞다, 그런 기존의 판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이번 판결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민들에게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이 검출되지 않아서 안전하다고 잘못 알린 사실을 바로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법원 ""대구MBC의 수돗물 필터 보도가 객관적 사실""법원의 판단을 요약하면 ''대구MBC의 수돗물 필터 보도가 사실이다, 그래서 국립환경과학원의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기각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이 문제에서는 전문가인 국립환경과학원이 왜 무리한 소송을 제기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사실 이 모든 일의 발단은 2022년 있었던 대구MBC의 보도에서 비롯됐습니다. 대구시 주요 정수장들의 정수한 물에서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대구MBC가 집중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 여름은 예년보다 낙동강의 녹조 현상이 극심해서 수돗물 안전성 논란이 큰 이슈였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녹조 독소로 수돗물이 위험하다고 주장했고 대구시와 환경부는 한 번도 수돗물에서 녹조 독소가 나온 적이 없다면서 안전하다고 맞섰습니다. 그래서 취재진은 누구 말이 맞는지 확인해 봤습니다.그해 7월 대구 주요 정수장들의 정수와 원수 시료를 제공받아 녹조 독소 중 가장 독성이 강한 ''마이크로시스틴''에 대한 검사를 했습니다. 대구MBC는 이 분야 연구 권위자인 부경대 이승준 교수에게 검사를 의뢰했는데요. 검사 방법은 세계보건기구가 현재 쓰고 있는 마이크로시스틴 총합 검사법인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였습니다. 검사 결과 정수한 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0.226 ~ 0.281ppb 농도로 검출됐습니다. 매곡정수장 0.281ppb, 문산정수장 0.268ppb, 고산정수장 0.226ppb가 나온 것인데요. 우리나라 기준치인 1ppb보다 낮지만 미국 환경보호국의 아동 기준치인 0.3ppb에 근접한 것이어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대구시와 환경부가 수돗물에는 마이크로시스틴이 나오지 않았다는 기존 발표와 다른 결과였는데요. 당연히 수돗물 안전성 논란이 확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이 정도 수치는 미국 오하이오주 환경 당국의 최소 보고 기준치인 0.24ppb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오하이오주는 2014년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돼 단수 사태까지 발생한 톨레도가 있는 곳입니다. 미국 뉴저지주는 더 엄격히 적용해 0.15ppb를 최소 보고 기준으로 하고 있고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아예 수돗물의 마이크로시스틴 권고 기준을 0.1ppb로 정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0.03ppb로 훨씬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기도 합니다.마이크로시스틴은 발암 물질로 간에 독성 영향을 주고 생식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1996년 2월 브라질 카루아루(Caruaru)지방의 혈액투석 센터가 마이크로시스틴에 오염된 물을 사용해 49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병원 수돗물의 원수는 인근 저수지에서 퍼 올린 물인데, 당시 저수지는 남세균이 급증한 상태였습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정수시설의 필터는 물론 환자의 혈청, 간세포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습니다. 1991년 일본의 한 연구팀은 마이크로시스틴이 사람에게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우리나라의 먹는 물에 대한 허용 기준치는 마이크로시스틴 기준으로 1ppb이지만 이 수치보다 낮더라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 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미취학 아동 등 마이크로시스틴에 취약한 경우 영향을 더 많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등 외국 선진국들이 마이크로시스틴 허용 기준치를 나이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다르게 규정하고 있는 이유입니다.대구 수돗물에서 녹조 독소 검출 ''충격''···대구시와 환경부는 감추기에 ''급급''이처럼 대구시 주요 정수장들이 정수한 물, 그러니까 각 가정에 들어오는 수돗물에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녹조 독소가 나왔다는 것은 충격입니다. 더 큰 문제는 대구시와 환경부가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이 나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국민에게 안전하다고 잘못된 사실을 발표했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2022년 10월 대구MBC와 대구시의 공동 조사에서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 DNA가 검출되었다면 당연히 이 DNA가 어디서 유입되었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대구시와 환경부는 이런 사실을 숨기는 데 급급했습니다.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 DNA가 검출되었다는 것은 남세균의 존재가 확인되었다는 것인데요, 당연히 역학 조사가 필요합니다. 당시 공동 조사에 참여했던 신재호 경북대 교수는 좀 더 정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신재호 경북대학교 교수(미생물 전공) ""공기에서 나왔을 수도 있고 물에서 왔을 수도 있고 필터에 원래 잔존하고 있던 게 왔을 수도 있는데 그것은 역학 조사를 좀 더 정밀하게 봐야 알 수 있다""그런데도 대구시와 환경부는 당연히 해야 할 역학 조사도 하지 않고, 오히려 수돗물 필터에 낀 녹색 물질은 인체에 무해한 녹조류인 코코믹사라고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자신들이 하기로 한 남세균 DNA 검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남세균이 검출되었다는 대구MBC 보도가 허위라며 정정보도 청구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결국 10개월에 걸친 재판 끝에 법원은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대구MBC 보도가 객관적 사실에 맞고 국립환경과학원이 정수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남세균 DNA의 유입 경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구시와 환경부의 이런 태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그야말로 4대강 신화에 매몰돼서 과학적인 그런 팩트마저 부정하는 아주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법적 다툼 벌이는 사이에···수돗물 안전성 우려는 더욱 커져남세균 보도를 두고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구MBC를 상대로 법적 다툼을 벌이는 사이에 시민에게 공급하는 수돗물 안전성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환경단체가 경북 고령군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마이크로시스틴이 국내 기준치의 2배가량인 1.9ppb가 검출됐습니다. 검사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와 환경부가 사용하고 있는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법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그런 검사에서 국내 허용 기준치인 1ppb를 초과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와 환경부는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면서 애써 무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환경부의 고시 기준 검사법인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법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검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이승준 부경대학교 교수(녹조 독소 전공) ""정수 공정에서 완벽하게 (독소 물질을) 제거하지 못한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기 때문에 정수 공정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또 우리가 마시는 기본적인 원수가 깨끗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2023년 10월 대구 일부 지역과 경북 고령의 수돗물에서 소독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발암 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이 기준치를 넘어선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맹승규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2023년 10월 26일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맹 교수는 2023년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대구와 고령군 수돗물의 총트리할로메탄(THMs)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 0.1㎎/ℓ를 최대 1.7배까지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대구의 경우 낙동강 물을 취수한 정수장 두 곳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8개 지점 중 4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0.105~0.129㎎/ℓ로 나타났습니다. 경북 고령군의 경우는 낙동강에서 취수하는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은 8개 지점 모두에서 0.106~0.17㎎/ℓ로 나타나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고령군은 지금까지 총트리할로메탄 농도 검사에서 기준치를 넘은 적이 없다면서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수돗물 안전 불안 덜려면 ''세계적 흐름에 맞는 검사법'' 따라야앞으로 수돗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서는 국제적 흐름에 맞는 검사법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아직도 과거 세계보건기구의 권고 기준을 근거로 만든 환경부 고시 기준인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법만을 신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구MBC가 부경대 이승준 교수에게 검사를 의뢰한 방법인 ''효소결합면역흡착 검사''는 신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이 검사법 역시 미국 환경보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로부터 공인받는 검사법입니다. 오히려 마이크로시스틴을 찾는 데는 더 효과적입니다. 환경부가 채택한 검사법은 마이크로시스틴 LR과 RR과 같은 검사 하고자 하는 특정 종류의 마이크로시스틴만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매우 정확한 방법이긴 하지만 검사하고자 하는 특정한 마이크로시스틴 이외의 마이크로시스틴은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현재까지 학계에 보고된 마이크로시스틴은 270여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마이크로시스틴 LR과 RR 등 주요 4가지 종류만 검사하고 있습니다.현재 환경부의 검사법만으로는 마이크로시스틴을 찾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2021년 세계보건기구는 이런 문제 때문에 먹는 물 검사 가이드라인에서 기존 마이크로시스틴 LR만 검사하는 방식에서 마이크로시스틴 총합 방식으로 검사 방법을 바꿨습니다.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법에서 효소결합면역흡착 검사법으로 개선한 것입니다. 또한 지금 지구 온난화로 남세균 독소 문제는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남세균 독소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치도 엄격하게 정하고 있고 검사 횟수도 훨씬 더 자주 하는 등 수돗물 관리와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게 세계적인 추세입니다.그런데 우리나라 환경부는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검사법과 기준치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철저히 검사하고 선진적인 검사 기법을 도입하자는 상식적인 주장에 대해선 귀담아듣지 않고 있습니다. 남세균 독소를 연구한 대학교수들의 검사 결과도 과학적인 근거를 대지 않고 신뢰할 수 없다고 폄하하고 무시하고 있습니다.환경부가 왜 이런 비상식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습니다. 4대강 사업을 옹호하기 위해서일까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환경부의 이런 자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오히려 국민의 불신을 자초할 뿐입니다. 특히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이 검출됐는데도 이런 사실을 국민에게 속이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기 힘들 것입니다.환경단체들은 환경부와 대구시의 관계 공무원들을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수사 당국에 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와 환경부는 안전하다는 말만 반복하지 말고 관련 데이터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돗물 안전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시민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5493,사회,"군사정권 녹화사업으로 피해 언론사 사주, 국가배상 소송",법원 로고[촬영 이율립.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진실화해위원회(진화위)로부터 군사정권 시절 녹화사업(사상전향 공작) 피해자로 인정받은 언론사 사주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언구(62) 뉴스토마토 회장은 국가에 위자료 2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황 회장은 연세대 재학 중이던 1981년 11월 학내 시위에 가담했다가 체포돼 군에 강제 징집됐다. 입대 후 고문당한 끝에 대학 선후배들의 동향을 군에 보고하는 프락치(끄나풀)로 활용됐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그는 2기 진회위가 1970∼80년대 국군보안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의 녹화사업 피해자로 인정한 288명에 포함됐다.younglee@yna.co.kr 5494,정치,유령 여론조사·지도부 균열·비명횡사 논란… 격랑의 민주,"공천 파동 점입가경조정식, 27일 여론조사 진상 보고영입인재들 발표 전 선호도 조사하위평가 의원 지역구 다수 포함‘당 관계자가 의뢰’ 의구심 증폭분당갑 이광재 vs 안철수 빅매치영등포갑 채현일·마포갑 이지은김영주·노웅래 지역구 전략공천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25일 밤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파동 수습을 주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26일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고 최고위원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처럼 계파 갈등의 중심에 있는 인사 공천을 보다 조속히 진행해야 한단 의견을 냈지만 이재명 대표 등이 ‘지도부 개입은 시스템 공천 훼손’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경기 성남 분당갑 전략공천을 확정한 데 이어 27일 임 전 실장이 출마한 서울 중·성동갑 전략공천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이 컷오프(공천배제)될 경우 공천 갈등은 최고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같은 날 열리는 의원총회에선 조정식 사무총장이 공천 파동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유령 여론조사’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여기서 의문점이 충분히 해소되지 못할 경우 ‘비명횡사’ 공천에 대한 성토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인천 남동구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의뢰자가 핵심 ‘유령 여론조사’민주당은 전날 현역 의원 제외 여론조사를 한 리서치디앤에이를 경선 조사 업무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문제 핵심은 여론조사 업체가 아니라, 업체 측에 휴대전화 가상번호, 즉 ‘안심번호’와 여론조사 설문지를 제공한 사람이 누구냐는 것이다.당 안팎에서는 사실상 민주당 지도부가 의뢰했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 구로, 마포와 인천 부평, 경기 부천, 광주 서구 등에서 실시된 ‘유령 여론조사’의 공통점은 △실시 이후 열흘이 지나도록 공표되지 않았고 △몇몇 지역에서는 발표되지도 않은 영입인재가 포함됐고 △이들 지역 현역 의원 일부가 하위 평가자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유령 여론조사’ 의뢰자는 영입인재 리스트를 사전에 보유하고 있었고, 하위 평가자가 누군지도 알고 있는 인물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공직선거법상 정당이 시행한 선거여론조사 결과는 투표일 마감시각까지 공표가 불가능하다. 언론사 의뢰로 실시했거나 여론조사 업체가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라면 진작 공표가 됐어야 한다. 지난 19일 23·25호 인재로 영입된 이용우 변호사와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는 각각 17일 구로 여론조사와 15일 서울 중·성동갑 여론조사에서 언급됐다. 15일 경기 하남 여론조사에서 제시된 정한중 교수는 23일 27호 인재로 당에 영입됐다. 최근 동작을 여론조사에서 언급된 이재석 전 KBS 앵커 역시 민주당 영입 대상에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보통 정치권 여론조사는 통신사로부터 안심번호를 발급받아 시행한다. 열흘 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여론조사를 할 선거구와 여론조사 목적, 기간, 대상자 수가 기재된 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날짜를 역산하면 유령 여론조사 의뢰자는 인재 영입이 확정되기도 전에 특정 지역구를 고른 뒤, 안심번호까지 신청했다는 의미다. 한 여론조사 업체 관계자는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업체 스스로 특정 지역구에서, 발표되지도 않은 영입 인재를 넣고 여론조사를 돌릴 수 없다”며 “그런 조사는 회사 신뢰도에 타격을 준다”고 답했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이광재·안철수, 분당갑 빅매치당 전략공관위는 이날 6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분당갑에 전략 공천돼 이 지역 현역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맞붙게 됐다. 이 전 총장은 대표적인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다. 그는 애초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하다 뜻을 접고 홍익표 원내대표·김성환 당 인재영입위 간사 등으로부터 분당갑 출마를 권유받고 준비해 왔다.이 밖에 전략공관위는 하위 20% 평가 통보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컷오프된 노웅래 의원의 마포갑은 영입 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다.개혁신당 양향자 의원 지역구인 광주 서을은 민주당 양부남 법률위원과 김경만(비례) 의원,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경기 용인정은 후보자 공모로 100% 국민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한편 민주당 초선 소병철(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황운하(대전 중) 의원은 이날 불출마 선언했다." 5508,사회,줄줄이 계약 만료… 의료 대란 이번 주 분수령,"【 앵커멘트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이처럼 극에 치닫는 가운데, 의료 대란은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요.일각에서는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신용수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신 기자, 현재 의료 대란, 이번 주가 왜 분수령인가요?【 기자 】네, 정확히는 이번 주 금요일, 즉 오는 3월 1일이 되겠는데요.바로 ''계약 만료'' 때문입니다.현재 전공의들 중 약 4,000명, 그러니까 30%가 아직 현장에서 환자들을 지키고 있는데요.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가 이번 달까지 근무하면 전문의 자격을 얻는 ''최고참급'' 전공의들이라는 점입니다.이달 말까지만 채우면 전문의 자격을 얻게 되기 때문에 이후 병원에 남을 이유가 없어지는 겁니다.이들 외에도 전문의 취득 이후 병원에 남아 근무하던 전임의들 중 일부도 2월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병원을 떠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공백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질문2 】더 들어올 사람은 현재로서는 없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이번에 졸업하는 의대생들 중 대다수가 수련을 앞둔 ''신규 인턴''인데요.이들이 연이어 임용 포기 선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조선대병원의 경우 입사 예정이던 32명 전원이 포기 의사를 밝혔고, 충남대병원도 신규 인원 60명 전원이 포기서를 제출했습니다.이외에도 전국 각지 대학병원에서 예비 인턴들의 임용 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최근 연이어 의대 졸업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오늘 졸업식이 열리는 연세대를 포함해 상당수 대학이 의대 졸업식을 비공개로 진행합니다.학교 측은 학생과 학부모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는데요.임용 포기 등 의료계 집단행동에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질문3 】이처럼 계속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대란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의대 교수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 기자 】네, 우선 오늘 오전 7시 30분에는 서울대 의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서울대병원 소속 전공의들과 긴급 회동을 열기로 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전공의 의견을 듣고 현재 사태를 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비대위 측은 지난 23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만난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정진행 비대위원장은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서 정부가 합리적 해결을 원하고 있으며, 이성적 대화를 통해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 10개 거점국립대교수회연합회 회장단도 각각 입장문을 발표해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의대생과 전공의의 스승인 교수들이 연이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협상의 물꼬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앵커멘트 】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 신용수 기자였습니다.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강두민 기자, 김영호 기자, 김태형 기자, 황주연 VJ영상편집: 송지영, 이주호, 김경준그래픽 : 전성현#MBN #MBN뉴스 #전공의계약만료 #인턴임용포기 #의대교수 #신용수기자" 5495,생활문화,인사말하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6ryousanta@yna.co.kr 5496,세계,"러, 우크라이나 점령지 러시아화 돌입","""수세기 전 우크라이나어 문학 작품 불법화""""러 여권 없으면 의료 서비스 등 이용 못해""''러시아화(Russification)''는 다른 국적이나 민족의 구성원인 비(非)러시아인들을 러시아인으로, 또는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화와 관습 등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정책을 일컫는 용어다. 자발적이거나, 비자발적으로 러시아 문화와 러시아어를 위해 러시아의 지배와 패권 아래 있는 구소련의 국가 구성원, 러시아의 소수 민족 등이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포기하도록 하는 문화적 동화의 한 형태다.러시아화는 주로 정치와 문화 분야에서 나타난다. 정치적으로는 국가 기관의 주요 행정직에 러시아 국민을 앉히고, 문화적으로는 공식 비즈니스에서 러시아어 사용을 강제한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가운데)이 지난해 12월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오른쪽)과 함께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에 참석한 뒤 군사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모스크바 AP/연합뉴스]16세기 러시아에 정복된 카잔 칸국과 다른 타타르 지역이 러시아화의 초기 사례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제국은 기독교 포교, 유일한 행정 언어로 러시아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러시아는 19세기 크림 전쟁 패배와 폴란드의 반란 이후 러시아화 정책이 도드라졌는데, 핀란드·벨라루스·우크라이나 등에서도 러시아화 정책이 시도됐다.우크라이나의 경우 수 세기 동안 러시아화가 진행돼 왔다. 우크라이나의 문학평론가이자 전 교육부 장관인 세르히 크빗은 ""러시아는 17세기에도 우크라이나어로 된 책을 불태웠고, 이후 러시아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어 문학 작품들이 모두 불법화됐다""면서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것들과 동일한 정치""라고 말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는 러시아가 약 일주일 전 점령한 동부 격전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의 주민들에게 자국 시민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우크라이나는 이달 17일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했고, 러시아군은 이튿날 이 도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점령지 주민들에게 러시아 시민권을 발급하는 것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옛 영토로 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역사관의 연장선으로 관측된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전쟁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2년 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1000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사진=키이우 AFP/연합뉴스]러시아는 적대세력 때문에 이질화한 이들을 자국민으로 흡수하고 세뇌하는 방식으로 ''러시아화'' 하는 데 주력해왔다. 전쟁 초기 남부 헤르손주와 자포리자 지역을 점령했을 때도 우크라이나인이 러시아 시민권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아우디이우카에서 이뤄지는 러시아화도 강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 당국이 필수 의료 및 기타 서비스 이용을 러시아 여권 소지 여부에 따라 제한하면서 점령지 주민에게 러시아 여권을 받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유럽방송연맹(EBU)에 ""러시아 여권 없이는 연금이 나오지 않고 음식도 제공되지 않으며 의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고 증언했다.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 점령지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국가 정체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5499,사회,"경기도, 대포차 의심 2047대 징수 추진","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경기도, 대포차 의심 2047대 징수 추진경기도는 대포차 의심 차량에 대해 오는 9월까지 체납 지방세 징수에 나섭니다.책임보험 상 계약자와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아 대포차로 의심되는 도내 개인 소유 차량은 2047대로 조사됐으며 이들 차량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16억원에 이릅니다.경기도는 이들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 또는 인도명령을 발송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차량에 대해서는 공매를 거쳐 체납된 지방세와 과태료를 징수한다는 방침입니다.경기아트센터, 내달 1일 ''낭만드림 콘서트'' 개최경기아트센터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센터 소극장에서 ''Remember, 낭만드림 콘서트''를 개최합니다.센터의 올해 첫 기획 공연인 ''Remember, 낭만드림 콘서트''는 ''재즈와 팝페라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됐습니다.아름다운 재즈의 감성과 뜨거운 라틴의 열정을 가진 양왕열 재즈 콰르텟과 힘차고 청량한 음색을 지닌 팝페라 테너 임덕수, 팝페라 소프라노 김아름이 함께 합니다.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200명 실태조사경기도는 올해부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 시군의 협조를 받아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선정해 실태조사와 관련 연구를 진행합니다.또 정서·관계·자신감 회복 프로그램과 진로탐색·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모교육·상담·자조모임 등도 지원합니다.경기도, ''규제지도'' 제작경기도는 31개 시군 곳곳의 규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규제지도''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경기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환경정책기본법 등에 따라 과밀억제·성장관리·자연보전권역, 팔당특별대책지역 등 8개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경기도 전역이 과밀억제·성장관리·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4년제 대학의 신설이나 증설이 금지되며 연수시설 설치도 제한을 받습니다.경기도, 사회문제 해결 공유기업 모집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참여자를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합니다.공간, 물품·물건, 재능·경험·정보,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7년 미만의 공유기업과 예비창업자가 대상입니다.우수 공유기업 7개 사를 선발해 기업별로 2천만~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합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501,사회,증원 신청? 잠깐만요! 한 발 빼는 의과대학들,"의대 증원과 관련해 현재 정부는 대학별 증원 수요 조사를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앞서 대학들은 ''현 시설로도'' 2천 명을 더 교육할 수 있다고 답했는데, 교육부는 4일까지 증원 희망 인원을 최종 확인한 뒤, 대학별 정원 배정을 시작할 계획입니다.그런데 전국의 의과대학 학장들이 정원 신청 기한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사회적 합의를 끌어낼 때까지 기한을 미뤄달라는 건데 교육부는 즉각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대학 수시 일정을 놓고 역산한, 최후의 ''데드라인''이라 조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정원 수요조사를 거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대학별로는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려는 곳들도 있어서, 교육부는 이번 조사에서도 최소 2천 명 이상 증원 신청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는 10개 국립대 병원장들과 만나 전공의 복귀를 설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상상할 수 없는 국립대 병원 운영의 축소로 인해, 국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출근하지 않고 있는 전공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도록 설득해주시기 바랍니다.]특히, 의대 교육을 위해 각 대학의 과목별 교수를 늘리고 필수의료와 실습교육도 전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가 의대 증원 계획에 변동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다음 달 4일, 최종 수요조사가 끝나면 사실상 ''증원 숫자''는 돌이킬 수 없게 되는 만큼 의료계의 반발도 격렬해질 전망입니다.YTN 김현아입니다.영상편집|김현준그래픽|지경윤자막뉴스|류청희#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502,사회,가장 우려했던 일 현실로...병원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80대 여성이 의식저하 증상으로 신고된 건 지난 23일 정오쯤.119구급대가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하지만 그 후가 문제였습니다.구급대원이 구급차 안에서 전화로 환자를 옮길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받겠다는 병원이 나오지 않은 겁니다.큰 병원 7곳에서 ''전문의가 없다'', ''중환자실 병상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수용 불가'' 통보한 거로 전해졌습니다.안타깝게 환자는 구급차에 탄 지 32분 만에 심정지 상태가 됐습니다.심정지는 ''긴급 상황''인 만큼 이후 수용 의사를 밝힌 병원이 나왔습니다.하지만 환자 상태와 보호자 의견, 지도 의사 결정에 따라 해당 병원까지 가는 동안 심폐소생술 같은 연명치료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결국, 환자는 이송 1시간 만에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의사의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윤창주 / 대전소방본부 구급팀장 : 병원 선정하는 데 시간이 지체되는 상황에서 갑자기 심정지가 온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도 그 부분은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좀 더 빨리 병원에 이송할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전공의 사직 사태 뒤 이같이 구급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대전소방본부는 이로 인해, 평균 7분 걸리던 환자 이송 시간이 13분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응급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환자가 받아 줄 병원을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생을 마감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YTN 이문석입니다.촬영기자 | 도경희그래픽 | 기내경자막뉴스 | 박해진#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503,사회,"뉴스하이킥은 악의적 프로 선방심의위, MBC 재심 요구 기각","▲서울 상암동 MBC사옥. ⓒ연합뉴스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7건의 법정제재를 받은 MBC가 지난달 받은 ''관계자 징계'' 처분을 놓고 선방심의위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MBC는 뉴스타파 인용보도에 대한 ''과징금 부과'' 재심 청구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기각된 바 있다.[관련 기사 :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보도 ''과징금'' 방송사 재심 요구 기각]선방심의위는 지난 22일 7차 회의를 열고 지난달 11일 ''신장식의 뉴스하이킥''(2023년 12월13일자)에 의결된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에 대한 MBC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회의 결과를 포함해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선방심의위 기준 7건의 법정제재(관계자 징계 5건, 경고 2건)를 받았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 관련 방송을 심의하는 특별기구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되는 중징계로 ''주의'', ''경고'', ''관계자 징계'' 또는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과징금'' 등의 단계로 구분된다.MBC는 선방심의위에 제출한 입장을 통해 ""출연자의 발언은 생방송 중 제작진이 인지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돌발 발언""이라며 ""진행자가 출연자의 개인적 견해임을 명시적으로 밝히고 정정 멘트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은 아프게 받아들이지만 (진행자가) 최소한의 노력은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부족한 점은 분명 있으나 제작진들의 심의 규정 준수를 위한 노력을 참작하여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관계자 징계 처분에 대해 재심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심의위원들은 MBC의 개선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재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손형기 위원(TV조선 추천)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놓고 ""지상파 방송으로 볼 수 없는 상당히 악의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재심 청구 이후에 진행자가 바뀌었지만 전혀 보완이 안 되고 있다고 본다. 이전 방송 내용에 대해 뒤에 정정하거나 사과방송했다는 소리도 못 들어봤다""고 말했다.최철호 위원(국민의힘 추천)은 ""MBC가 사랑받았던 적이 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며 ""위원회 제재로 이 프로그램이 제동이 걸리는 게 MBC 제작진들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한다. 특정 정당의 스피커라는 말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대표 이미지잇따른 선방심의위의 법정제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심재흔 위원(더불어민주당 추천)은 ""관계자 징계는 우리 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가장 최고 수준의 제재""라며 ""2년 전 대통령 선거방송 심의나 4년 전 국회의원 선거방송 심의는 법정제재 ''경고''가 최고 수준이었다. 너무 가혹하다는 게 개인적 의견""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백선기 위원장(방심위 추천)은 ""2년 전, 4년 전에 비해 우리가 엄격하다는 지적에 한 말씀 드리겠다""며 ""그때의 시대 정신과 지금의 시대 정신은 달라졌다. 기본적으로 상당한 엄격성이 있어야 언론이 조금이라도 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 선거방송이나 방송 구도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시대 정신이 있으니 위원분들의 전문적인 판단과 결심을 믿고 6대1로 재심 청구를 기각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11일 선방심의위 3차 회의에선 지난해 12월13일자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심의위원 5인의 동의로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가 의결됐다. 당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퇴 등에 대한 대담에서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제 국민의힘이란 정당은 없다''라고 말하고,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가 총선 결과를 예측하며 ''민주당이 무조건 과반을 가져가야 된다'' 등 발언을 한 것이 일방적 주장이라는 민원이 제기됐다.당시 최철호 위원은 제작진에게 ""김준일 평론가의 적절하지 않은 발언을 전 국민이 들었는데 왜 사과 안 했나"", ""국민의힘 당적을 가지고 국민의힘을 위반하는 이언주 의원을 국민의힘 대표로 부른 이유가 뭔가"", ""편파 방송으로 질타받는 신장식 변호사를 왜 장기간 방치하나. 팀장님(제작진) 의지냐"" 등의 발언으로 MBC를 강하게 추궁했다." 5504,경제,이자 폭탄에 결국...빚내서 집 산 30·40대 근황,"한국은행 조사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민간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빚을 내서 집을 산 30·40세대가 금리 인상 이후 소비를 가장 많이 줄였습니다.한은은 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가 저축을 늘리고 현재 소비를 줄이는 ''기간 간 대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실제로 소비는 품목·가계 특성과 무관하게 광범위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가계 순저축률은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또한 가계가 고금리를 쫓아 예금, 채권 등 이자부 자산을 늘리고 대출 등 이자부 부채를 줄이면서 가계의 이자부 자산/부채 비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한은은 가계별로 금리 인상에 따른 재무적 영향이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 금리 익스포저가 낮은 1∼3분위를 ''금리상승 손해층'', 5분위를 ''취약층'', 9∼10분위를 ''금리상승 이득층''으로 분류했습니다.금리민감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금리상승 손해층''은 연령 면에서 30·40대의 비중이 높았고 소득은 중상층, 소비는 상위층에 집중돼 있었으며 특히 주택보유비중, 수도권 거주 비중, 부채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고 부동산담보대출 비중 역시 컸습니다.정동재 거시분석팀 과장은 ""앞으로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금리도 낮아지면 가계 소비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그간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물가수준이 크게 높아진 점은 향후 소비 회복 속도를 제약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이어 ""30·40대의 부채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금리가 낮아질 경우 가계부채가 재차 확대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기자ㅣ윤해리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5506,사회,전공의 사직 2주차…전임의·인턴도 이탈 기류,"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방송 : CBS 아침뉴스 (2월26일)■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7)전공의 이탈 2주차…전임의·인턴도 움직임연합뉴스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2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워 온 전임의들까지 현장 이탈 가능성이 있습니다.빅5 병원 기준으로 전체 의사의 약 40%인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재워온 것이 ''펠로''라고 불리는 전임의들과 교수들인데요. 원내 가장 젊은 전문의인 전임의들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병원을 떠날 조짐입니다. 신규 전임의들이 다음 달 1일 신규 임용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주 수요일쯤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여기에 의대 졸업생들마저 인턴 임용을 포기해 의료대란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대병원은 다음 달 1일 첫 출근을 예정했던 인턴들이 무더기로 임용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의사협회가 다음 달 3일 2만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세계 어느 나라도 의대 증원을 두고 이처럼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협상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물갈이 없는 與 현역, 본선 직행한 野 친명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은 어젯밤 11시까지 3시간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공천 파동 관련 논의를 위해서입니다.정청래, 서영교 의원 등이 다수 단수 공천됐는데, 경선이 원칙인 호남에서도 친명계 이개호 의원이 낙점됐습니다. 반면 경선 4곳은 모두 비명계가 현역 의원으로 있는 지역입니다.국민의힘은 충청권 현역 의원 5명이 모두 공천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지역구 현역 교체는 없습니다.텃밭인 서울 강남권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물갈이가 예상되는데요. 이탈표 방지를 위해 이른바 ''쌍특검'' 법안 재표결이 있을 오는 29일 이후에나 컷오프 규모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있습니다.美 ""이스라엘-하마스 협상 윤곽""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가족과 지지자들. 연합뉴스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임시 휴전을 위한 ''인질 협상의 기본 윤곽''에 대해 4개국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이어 ""하마스의 인질 석방 동의가 필요한 만큼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와 간접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현재 미국과 이스라엘, 이집트, 카타르 등 4개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인질 및 휴전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젤렌스키 ""우크라 군인 3만1천명 전사""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1천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러시아는 물론, 서방이 추정한 우크라이나 병력 손실 규모보다 크게 적은 인원입니다.화물차 바퀴가 버스 덮쳐…2명 사망연합뉴스어제 오후 4시쯤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을 달리던 25톤 화물 트레일러에서 타이어 1개가 빠지면서 반대 방향에서 오던 관광버스를 덮쳤습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60대 승객 등 2명이 타이어에 맞아 숨졌고, 다른 승객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경찰은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510,정치,법카의혹 김혜경 첫 재판 출석…정치검찰이 기소했다,"""설마 기소할까 했다..특별한 증거나 새로운 것 없어""재판부, 김씨 측 신변 보호 요청 받아들여‘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 경기도청 사무관(별정직) 배모씨가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재판부는 배모씨에게 원심판결 그대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동취재) 2024.2.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 경기도청 사무관(별정직) 배모씨가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재판부는 배모씨에게 원심판결 그대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동취재) 2024.2.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 전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 조명현씨가 2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0.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서울=뉴스1) 이동원 김영운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당내 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와 경기도청 공무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혜경씨 측이 검찰의 기소를 두고 “황당한 기소”라는 입장을 밝혔다.첫 재판일인 26일 오후 1시 20분께 법원을 찾은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없이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김씨 측 변호인은 “설마 기소할까 했다”며 “배씨 사건에 재판 과정에서 공모했다는 사실이 없었다. 특별한 증거가 있거나 새로운 것이 없었는데 뒤늦게 기소한 것은 정치검찰이라도 너무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김 씨는 법인카드 사용 여부와 법인카드 유용 사실 등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김 씨는 2021년 8월 2일 서울의 모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배우자와 경기도청 공무원, 변호사 등 6명에게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김 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경기도청 전 5급 별정직 공무원 배 모씨를 먼저 재판에 넘기고, 김 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해왔다.배 모씨는 해당 식사자리에서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사용해 계산한 혐의를 받았던 경기도청 전 5급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배 씨는 해당 혐의를 모두 인정,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다만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는 검찰에서 수사 중이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5511,사회,"스브스뉴스, 일베 이미지 논란에 사과 시스템 철저히 점검","23일 스브스뉴스 유튜브 게시물에 부산대 일베 조작 로고 사용“구글링 찾은 이미지, 조작 인지 못해…제작 시스템 철저히 점검”▲  스브스뉴스 이미지. 사진=스브스뉴스 홈페이지 갈무리.SBS 유튜브 채널 ''스브스뉴스''가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즉시 삭제했다. 스브스뉴스 측은 구글링을 통해 찾은 이미지였다며 제작 시스템을 철저하게 재점검하겠다고 해명했다.스브스뉴스는 지난 23일 유튜브 커뮤니티 내 게시물에 ''내가 사용하는 맞춤법 검사기는?''이라는 설문을 올렸다. 선택지로 올린 항목 중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에 사용한 부산대학교 로고 이미지는 ''일베''(ILBE)라는 단어로 조작된 이미지였다.▲ 스브스뉴스는 지난 23일 유튜브 커뮤니티 내 게시물에 ''내가 사용하는 맞춤법 검사기?''라는 설문을 올렸다. 선택지로 올린 항목 중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에 사용한 부산대학교 로고 이미지는 ''일베''(ILBE)라는 단어로 조작된 이미지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갈무리.이에 스브스뉴스 측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23일 오후 5시께 게시된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물에서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조작한 부산대 로고 이미지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고 즉시 삭제했다""며 ""구독자님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했다.이어 ""제작진은 구글링으로 찾은 부산대 로고 이미지가 ''일베''라는 단어로 조작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해당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스브스뉴스는 제작에 사용되는 모든 로고는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제작 원칙이자 가이드라인이다. 제작진이 이를 지키지 않고 구글링을 통해 찾은 이미지를 사용한 경위와 의도는 철저하게 파악해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작 시스템을 철저하게 재점검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스브스뉴스측에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사과문 갈무리.SBS의 일베 조작 이미지·문구 사용 논란은 수차례 반복돼왔다. 박정훈 전 SBS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본사와 자회사 등에서 일베 이미지 사고가 반복되자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앞으로 일베 이미지 사고가 나면 중징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일례로 지난 2020년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왈가닥뷰티''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 ''고 노무 핑계''라는 자막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외에도 SBS는 후쿠시마산 가자미류 방사능 검출량 관련 보도를 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한 일베 이미지(2013년 SBS ''8시뉴스''), 연세대 로고와 일베를 합성한 로고(2013년 SBS ''스포츠뉴스''), 고려대 로고와 일베를 합성한 로고(2014년 SBS ''런닝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그림을 사용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합성한 일베 이미지(2014년 SBS ''SNS원정대 일단 띄워'')로 논란이 됐다.이 밖에 시청자 사연을 소개하며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노무현 전 대통령 실루엣 사용(2014년 SBS ''매직아이''), 신윤복의 단오풍정 원작을 보여주며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이미지 사용(2014년 SBS ''세상에 이런 일이''), 관광버스 관련 영상 송출하며 배경음악으로 일베에서 만든 ''MC무현 두부나 만드레'' 삽입 (2015년 SBS ''8시뉴스''), 헌법재판소 로고를 사용하며 일베 로고 합성한 이미지 사용(2015년 SBS ''8시뉴스''), 영화 ''암살'' 포스터 사용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이미지 사용(2015년 SBS ''한밤의 TV연예''),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한 일베 이미지 사용(2017년 SBS플러스 ''캐리돌뉴스'') 등 10여차례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5512,사회,얼음꽃이 피었습니다,경남 함양군 휴천면 오도재에서 한 가족이 겨울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함양군얼음꽃을 구경하는 나들이객들. 함양군24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 제일문인 오도재에서 나들이객들이 눈과 추위가 만들어낸 얼음꽃을 구경하고 있다. 5513,경제,충남 당진에 자동차복합단지…모빌리티 혁신도시 만든다,"거제 이어 두번째 기업혁신파크 선도지구 지정…SK렌터카 제안車물류단지·부품기업 집적…사업비 3천억원 규모정부, 기업혁신파크 추가 지원안 발표…국비 보조·세제 지원 강화당진 기업혁신파크 조감도[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충남 당진에 자동차 밸류체인 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모빌리티 혁신도시''가 조성된다.국토교통부는 26일 충남 서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결과 경남 거제에 이어 당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방 도시의 산업기반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입지 선정부터 토지 조성, 개발, 입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해 기업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규제 완화,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당진 송악읍 일대 15만평(50만1천664㎡)에 조성되는 당진 기업혁신파크는 SK렌터카가 단독으로 제안했다. 자동차 복합물류단지와 자동차 부품기업이 모인 복합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오는 2030년까지 2천980억원을 투입한다.SK렌터카는 전국 10개 물류센터를 당진에 집결시키기 위해 2022년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연관기업 35개사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사업 내용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당진 기업혁신파크 예정지는 당진평택항,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국가 교통기간시설과 당진시 구도심, 아산국가산단, 송산2 일반산단 인근에 있어 기존 교통·교육·의료 인프라 활용이 용이하다.기업혁신파크 및 기회발전특구 세제 지원[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정부는 다음 달 중 기업혁신파크 선도지구 1∼2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기업혁신파크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지원 방안도 이날 발표했다.정부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조성 때 필요한 진입도로에 대해서는 50%를 국비로 보조하고,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산업단지와 동일한 수준인 70%를 국비 보조하기로 했다.민간과 지자체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기업혁신파크를 추진한다면, 3천억원 규모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서다.또 기업혁신파크와 기회발전특구 지구 지정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해 세제 감면 혜택이 더 많은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한 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한다.기업혁신파크는 법인세·소득세를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해주지만, 기회발전특구는 5년간 100%, 2년간 50% 감면으로 세제 혜택이 더 크다. 또 취득세 100% 감면과 재산세 5년간 100%, 5년간 5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국토부는 기업혁신파크와 함께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의 국방 특화 국가산단으로 조성하는 논산 국방산업단지는 부지 조성 설계에 착수해 설계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현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하는 게 목표다.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곳 중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천안·홍성 국가산단은 올해 안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026년 안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산업단지 지정 고시를 완료한다. 이를 통해 현 정부 임기 내 착공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다면 부지 조성이 완료되기 전이라도 기업이 토지를 미리 확보해 토지가 공급되는 즉시 공장 건설 등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검토한다.아울러 산업단지 계획 단계부터 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법률·회계·금융서비스업이 생산시설 인근에 모이도록 하고, 청년들을 위한 문화·체육·편의시설도 충분히 배치한다는 계획이다.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지역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혁신파크와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지방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chopark@yna.co.kr" 5514,생활문화,2024년 02월 26일 오늘의 운세,"2024년 02월 2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정신없이 바쁘네…이래저래 정신이 하나도 없게 되는 날입니다. 갑자기 바빠지고 또 갑자기 한가해지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알 수가 없게 되겠네요.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스케줄을 잘 체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절대 상대방을 구속하려 하지 마세요. 상대방을 구속하게 되면 자기 자신도 그만큼 구속을 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애정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성을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이며, 당신의 마음에 드는 상대일 것입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특히 오후보다는 오전에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빌려 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돈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Δ 물고기자리 : 정성스러운 배려!!주변이 고요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조용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기분이 약간 다운될 수도 있으니 신체적인 활력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좋겠네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나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짧지만 짜릿한 애정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와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즐기시면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생각하기 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고, 친구들을 불러 놓고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이렇게 저렇게 사용하는 돈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Δ 양자리 : 걱정 근심은 날리고…그간 당신을 괴롭히고 있던 근심 걱정이 일거에 해결이 되는 때입니다.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당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생활 또한 안정이 되는 때이니 더이상 바랄 것이 없겠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애정의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간 채팅 친구로 있던 사람을 한번 직접 만나보는 것도 좋겠네요. 하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온라인 때문에 오히려 걱정거리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을 도와주려는 손길이 여기저기에서 쇄도하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괜찮다면 도움의 손길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도움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Δ 황소자리 : 괜한 걱정은 금물!!별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서 걱정하는 경향이 있네요. 잠자리에 들면 필요하지 않은 망상에 빠져서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고 낙천적인 사고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의 자리에서 엇갈린 인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당신이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은 당신에게 꽂힐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돈을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고, 마음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 하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Δ 쌍둥이자리 : 아, 나른하다…몸과 마음이 나른해지면서 일에 의욕이 없게 되는 날입니다. 건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몸이 늘어진다고 해서 자꾸 누워 있을 것이 아니라 이럴 때일수록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을 통해 행운을 거머쥘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누구보다 당신에게 스포트 라이트가 쏟아지게 되니 기분이 완전 업 되겠네요.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 많은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두 사람의 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날이네요.재물운은 꽤 평범한 편입니다. 다른 데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건강을 위한 곳에는 투자를 아끼지 마세요. 모든 것을 얻는다고 하여도 건강을 잃게 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Δ 게자리 : 자연스러운 것이 최고!!무언가를 억지로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별로 애쓰지 않는 데도 일들은 잘 해결이 될 것이니까요. 오히려 그것에 너무 신경을 쓰고 억지로 진척을 시키려고 하면 일이 망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커플인 분의 경우 그간 상대방과 조금 소원했다면 오늘은 다시금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기분 보다는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 주는 것이 좋겠네요. 싱글인 분 또한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니 소개팅이나 미팅에 적극 참여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큰 재물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들어오는 재물들로 당신의 지갑은 언제나 풍족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늘 선물을 해보세요. 선물을 구입하는데 들인 비용 이상을 건지게 될 것입니다.Δ 사자자리 : 행운이 한 가득!!오늘은 계속해서 행운이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다만 일상 생활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별 탈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날이 될 것이니까요. 머리가 잘 돌아가는 때이니 당신의 판단은 언제나 옳을 것입니다.다만 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때가 아닙니다. 특히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사이에 누군가가 끼어들 수도 있습니다. 당신에게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래저래 골치가 아플 수 있겠네요.재물운과 관련해서는 고집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주관도 중요하지만 객관적인 흐름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판단을 믿되 객관적인 정보들을 적극 활용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감을 믿을 때는 아닙니다.Δ 처녀자리 : 마음을 편안하게…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입니다. 되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주변 사람들이나 일을 대할 때에도 이러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세요. 억지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연애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감상적인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우울증이 몰려 올 수도 있는데 이럴 때 이성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과 연인으로 발전할 지는 알 수 없으나, 미팅이나 소개팅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좋겠네요.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게 되는 날입니다. 너무 돈을 쫓지 말고 편안하게 돈을 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 돈이라고 생각하도록 하세요.Δ 천칭자리 : 조용하고 얌전하게…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 엉뚱하고 특별한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이때문에 당신은 크게 당황하게 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러한 당신의 당황스러움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새로운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절한 날은 아닙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미루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너무 잦은 만남이 오히려 둘 사이를 질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감질 맛도 연애에는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상승기에 있습니다. 들뜨지 않고 착실하게 지갑을 채워간다면 나중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지갑에 돈이 있더라도 오늘은 투자의 날이 아닙니다. 일단은 지갑을 단단히 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전갈자리 : 가을만큼 성숙하게…나름대로 여유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조금씩 해소가 되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 투자가 필요한 때입니다.오늘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오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에 두고 있던 상대가 있다면 오늘 잡아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도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다만 당신의 변덕은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시간적 여유와 함께 경제적인 여유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지출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할 때에는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구매하도록 하세요.Δ 사수자리 : 중요한 것은 속마음!!각종 행운이 당신에게 몰려드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가까운 사람과 사소한 말다툼에만 주의를 기울이면 되겠네요. 혹시 약간의 다툼이 있더라도 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도록 하세요. 오히려 이번의 다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멀어진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멀어졌다기 보다는 관계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여기시는 것이 좋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외모가 괜찮은 사람 보다는 속이 알찬 사람을 상대할 수 있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조금 하락하고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빠지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취업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보다는 정직원이 되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염소자리 : 참견은 절대 금물!!굉장히 바쁜 날이 될 것입니다. 모든 일이 당신에게만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는 절대 금물입니다. 괜스레 다른 사람의 일까지 떠맡게 되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새로운 이성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에 찰지는 미지수이군요. 커플인 경우 아무리 연인 사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을 꾸미는 데 소홀하면 안 됩니다. 자신의 개성을 상대방이 알 수 있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재정 상황에 대하여 조언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당신의 조언 때문에 친구가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문에 당신 또한 욕을 먹게 될 수도 있고요." 5515,세계,"수백만 대 양산 계획 머스크의 야심작, 이렇게 발전했다","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사람처럼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습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옵티머스''가 걸어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1분 18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사람의 모습을 닮은 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두 발로 연구실을 걸어 다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약간은 엉거주춤한 듯한 자세이지만, 이 로봇은 사람에 의지하거나 넘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혼자서 걸어 다녔습니다.머스크는 이 영상에 대한 특별한 언급 없이 ""연구실을 거닐고 있는 옵티머스""(Optimus strolling around the lab)는 제목만 올렸습니다.이번 옵티머스 영상은 지난달 16일에 이어 한 달여 만입니다.테슬라는 2021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처음 발표한 뒤 2022년 9월 말 옵티머스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머스크는 당시 ''테슬라 AI 데이'' 행사를 열고 옵티머스 시제품을 선보이면서 ""로봇이 풍요로운 미래, 빈곤이 없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그는 ""옵티머스를 성능이 매우 우수한 로봇으로 만들고 수백만 대를 양산할 것""이라며 3∼5년 이내에 2만달러(약 2천600만원) 이하로 주문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AI앵커 : Y-GO자막편집 : 정의진" 5516,경제,뉴스에 팔아라?…실망 매도도 옥석은 가려야지,"밸류업 대책 발표 뒤 저PBR주 던진 기관…금융주 급락에도 메리츠금융 신고가""총선 전까지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 지속 가능성""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서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2024.2.26 nowwego@yna.co.kr(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공개된 26일 국내 증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세부안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하면서 하락 마감했다.그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오던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의 하락 압력을 높였다.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 대비 0.77% 내린 2,647.08로 집계됐으며,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0.13% 내린 867.40에 장을 마쳤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2.05%), 기아(-3.21%) 등 자동차주와 KB금융(-5.02%),신한지주(-4.50%), 삼성생명(-3.56%), 하나금융지주(-5.94%) 등 금융주의 낙폭이 컸다.업종별는 보험(-3.81%)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증권(-2.89%), 운수장비(-1.35%) 등의 하락폭도 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이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저PBR 업종 중심으로 실망 매물이 출회돼 하방 압력이 커졌다""며 ""자동차와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지수 하락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이날 기관투자자가 저PBR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58억원어치 순매도했는데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금융지주사, 자동차 등 저PBR 종목이 대거 포진했다.기관은 기아를 21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최근 오름폭이 큰 SK하이닉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으며, 신한지주(200억원)와 KB금융(170억원)을 그 다음으로 많이 순매도했다.이밖에 삼성생명(100억원), 현대차(80억원), 하나금융지주(70억원)도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이런 가운데도 기업 가치 제고 우수 사례로 평가받은 메리츠금융지주(3.15%)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말(23일) 보고서에서 ""작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의 총주주 환원액은 1조883억원으로 환원 성향 51%를 시현해 절대적 환원율이 금융주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기업 밸류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저PBR 업종 내에서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주주환원책을 제시한 기업의 주가는 차별화된 흐름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1차 발표는 기존의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중심인 데다 기업 자율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자들의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을 유발한 가운데 금융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다만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회사는 일차적인 주가 차별화가 진행되고 이차적인 주가 차별화는 발표된 계획의 이행 여부 및 수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남은 총선 전까지 정부의 강한 정책 드라이브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저PBR에 대해서는 조정 발생에도 매수 관점을 지속해 견지한다""며 ""주주환원과 관련해 주목받으며 많이 올랐던 기업들 외에도 소외됐던 저PBR 기업 중 수익성이 낮은 기업 구조를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오히려 업사이드는 더 높게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mylux@yna.co.kr" 5517,세계,"우크라군 정보수장, 나발니 사인은 혈전 자연사 주장","꽃다발에 뒤덮인 故 나발니 사진(프랑크푸르트 AP=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러시아 영사관 인근에 놓인 러시아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진이 추모객들의 꽃다발로 뒤덮여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던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수감 중 사망했다. 2024.02.19 passion@yna.co.kr(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연적 원인인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국장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이같이 언급했다.부다노우 국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나발니)가 실제로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방송국 흐로마즈케가 전했다.부다노우 국장은 ""이는 거의 확인된 것이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유감스럽게도 자연스러운 것(죽음)이었다""고 덧붙였다.앞서 러시아 국영 언론들도 나발니의 사인이 혈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도 나발니가 ""살해당했다""며 사망 책임을 러시아에 돌렸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인사인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했다.서방은 나발니 사망의 책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리며 맹비난하는 한편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푸틴은 살인자'' 현수막 든 獨 시위대(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대사관 인근 거리에서 러시아 반체제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의문사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푸틴은 살인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던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수감 중 사망했다. 2024.02.19 passion@yna.co.kr서방의 반응이 타살 의혹으로까지 번지자 러시아 측은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나발니의 시신은 사망 8일 만인 지난 24일 유족들에게 인계됐다. 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17일부터 제3 교도소 인근 살레하르트 마을에서 아들의 시신을 찾아다녔지만 22일에야 시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나발니의 장례가 언제 어떻게 치러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장례식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가족이 원하고 나발니가 마땅히 대우받아야 하는 방식의 장례식을 당국이 방해할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나발니의 모친은 수사관들이 아들의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신을 교도소에 묻겠다고 협박했다고 전날 야르미시 대변인을 통해 주장했다.나발니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도 24일 시신 인계 소식이 전해지기 전 엑스에 올린 영상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 시신을 돌려주지 않도록 지휘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남편의 시신을 돌려달라. 장례식을 치르고 정통 기독교 관습에 따라 인도적인 방법으로 시신을 땅에 묻고 싶다""고 요구했다.율리아 나발나야[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inishmore@yna.co.kr" 5518,경제,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공개…다우·S&P500 신고가,"''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이날 세부안 공개다우지수·S&P500 사상 최고치 경신뉴욕 연은 총재 “올해 늦게쯤”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미래가 먼저다'' 주제 MWC 개막中 “생산설비·소비재 교체 장려로 투자·내수 활성화”[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방안이 26일 공개된다.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처음 거론된 뒤 대략적인 방향만 제시된 가운데 이날 세부안이 발표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증권업계 CEO들과 간담회에서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PBR·ROE 등)를 시가총액·업종별로 비교공시 △상장사들에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된 지수 개발 및 ETF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운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네번째,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우지수·S&P500 사상 최고치 경신-지난 주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16%) 오른 3만9131.53으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03%) 상승한 5088.8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80포인트(0.28%) 하락한 1만5996.82로 장 마감.-S&P500지수는 올해 들어 13회 사상 최고치를 경신. 나스닥 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는 2021년 11월 19일 기록한 16,057.44를 넘어서지 못해.-엔비디아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시장 전반에 투자 심리가 개선돼.△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정부는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방안을 발표.-금융위원회도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유관 기관과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설명할 예정.△뉴욕 연은 총재 “올해 늦게쯤”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윌리엄스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시점에서는 제약적 통화 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시점은) 올해 말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그는 금리 인하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세계 3대 IT 전시회 MWC 개막-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 26일(현재시간) 개막.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전시회로 불리는 MWC는 무선통신 산업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과 융합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 최첨단 기술을 망라할 전망.-올해 행사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로 △5G와 그 너머 △모든 것을 연결하기 △AI의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전환 △게임체인저 △우리의 디지털 DNA 등 6개 세부 테마에 맞춰 진행돼.-‘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가 첫날 ‘우리의 AI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美 “이스라엘·하마스 인질석방·휴전 협상 기본 윤곽 합의”-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4개국 협상과 관련,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 대표들이 임시 휴전을 위한 인질 협상의 기본 윤곽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혀.-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CNN, NBC 방송 등에 출연해 “그것(협상안)의 구체 내용을 도출하기 위한 측면에서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해. 미국 등은 이스라엘에 하마스가 40명 정도의 인질을 석방하면 6주간 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이재명 배우자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오늘 첫 재판-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첫 재판이 이날 열려.-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기부행위)한 혐의 받아.-앞서 검찰은 김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정지된 지 1년 5개월만인 이달 14일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를 불구속 기소.△中 “생산설비·소비재 신제품 교체 장려로 투자·내수 활성화”-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 투자·내수 진작을 위해 대규모 설비·소비재 신제품 교체를 장려하라는 지침을 하달.-2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앙재경위원회 제4차 회의를 주재하고 “제품 교체를 가속하는 것은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조치로, 대규모 설비 갱신과 소비재의 신형 교체를 장려해야 한다”고 말해." 5519,사회,양구군 지적재조사위원회,2024년 제2회 양구군 지적재조사위원회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서흥원 군수(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완료지구에 대한 조정금 산정을 심의했다. 5520,경제,갤럭시 링 공개,|삼성전자 제공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반지형의 새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링’ 이미지가 무대 위에 떠 있는 모습. 5521,생활문화,몽촌토성 인근서 백제 우물 발견…한성 백제 연구에 중요 자료,"송파구 방이동 공사장서 확인…서울서 찾은 3번째 ''백제 우물''""우물 제작·목재 가공법 연구에 도움""…박물관 이관해 보존 예정주거지·도로 흔적 등도 나와…''왕성 밖 백제인 삶'' 자료 주목우물을 해체 조사하며 발견한 유물[중부고고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백제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 우물이 발견됐다.백제가 지금의 서울, 즉 한성에 도읍을 둔 시기(기원전 18년∼475년) 유적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과 멀지 않은 데다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흔적도 나와 향후 연구가 주목된다.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매장문화유산 발굴·조사기관인 중부고고학연구소가 발굴 조사한 서울 송파구 방이동 52번지 일대에서 목조 우물 1기가 확인됐다.서울 송파 방이동에서 발견된 우물[중부고고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4∼5세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은 긴 나무 조각을 층층이 쌓아 올린 구조다.목재의 양 끝을 다듬어 서로 끼워 넣는 형태로, 위에서 보면 한자 ''정''(井)자 형태를 나타낸다. 한 변의 길이는 95∼11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단이 분석한 결과, 우물은 처음 만든 뒤 한 차례 증축한 것으로 추정된다.중부고고학연구소 측은 ""백제 문화층을 조사하던 중 발견했는데, 우물을 만들어 사용하다가 목재 교체, 저수 용량 확대 등 어떠한 이유로 증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백제 우물''의 흔적[중부고고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에서 백제시대 때 만든 우물이 확인된 건 이번이 3번째다.앞서 풍납토성 경당 지구와 송파구 대진ㆍ동산 연립주택 부지에서 한성 도읍기 때 조성한 우물이 각각 1기씩 발견된 바 있다. 두 우물의 칸 너비는 120㎝ 내외로, 방이동 사례와 비슷하다.책임 조사원인 강세호 중부고고학연구소 부장은 ""하층부는 5단, 상층부는 17단 정도가 남아있는데 바닥에 나무판자나 돌을 받쳐 쌓아둔 형태가 (다른 우물과) 다르다""고 설명했다.유물 안에서 나온 각종 유물도 주목할 만하다.바닥에서는 비교적 완전한 형태의 토기가 다량 출토됐다. 주둥이 일부가 깨져 있거나 몸체 윗부분에 끈을 묶은 듯한 흔적도 여럿 확인됐다고 연구소는 전했다.우물의 바닥 시설 모습[중부고고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강 부장은 ""(토기의) 목 부분에 새끼줄을 감아서 내려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물을 긷기 위해 쓰기에는 불편한 구조인 터라 제사나 제의 관련 물품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문화재위원회 산하 매장문화재 분과 소속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해당 유적을 검토한 뒤 ""한성 백제 시기의 목조 우물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결론 내렸다.우물이 발견된 일대에서는 한성 백제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다양한 유구(遺構·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자취)도 나왔다.''백제인의 흔적''(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송파구 방이동 52번지일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백제시대 우물 목재. 우물은 한성 도읍기(기원전 18년∼475년)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의 우물 제작 기술과 목재 가공법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1일 발굴 조사 현장에서 촬영한 것. 2024.2.26yes@yna.co.kr2021년 8월부터 약 2년 반 동안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장에서는 ''凸''(한자 ''볼록할 철'')자 형태나 사각형 형태로 된 주거지를 비롯해 크고 작은 구덩이, 도로 흔적 등이 확인됐다.우물이 매립된 이후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한 도로는 너비가 7m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학계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가 ''한성 백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 본다.조사 현장은 백제 전기의 토성으로 여겨지는 몽촌토성에서 약 0.6㎞, 또 다른 유적인 풍납토성에서는 약 1.6㎞ 떨어져 있다. 두 토성의 외곽에서 사람들이 대규모로 살면서 우물을 만든 흔적이 발견된 셈이다.보존 처리 작업 중인 우물 목재(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송파구 방이동 52번지일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백제시대 우물 흔적. 우물은 긴 나무 조각을 한자 ''정''(井) 자 형태로 쌓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 처리 작업을 거친 뒤 한성백제박물관에 이관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1일 발굴 조사 현장에서 촬영한 것. 2024.2.26yes@yna.co.kr연구소 측은 ""한성 백제기 당시 왕성 외곽에 위치하는 토지의 점유와 활용 양상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도성과 외부 경관을 비교·검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점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풍납토성 전문가로 잘 알려진 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는 ""한성 백제기 당시 도성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추가됐다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신 교수는 ""최근 송파 일대에서 백성의 거주지나 취락(聚落·인간의 생활 근거지인 가옥의 집합체) 유적이 속속 발견되고 있어 향후 조사·연구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우물 안에서 발견된 토기(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송파구 방이동 52번지일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부지에서 발견된 토기들.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 안에서 확인된 토기들은 주둥이 부분이 일부 깨져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발굴 조사 현장에서 촬영한 것. 2024.2.26yes@yna.co.kr2008년 풍납토성 경당 지구에서 백제시대 우물을 발굴 조사했던 권오영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 역시 ""한성기 백제는 앞으로 조사·연구할 부분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권 교수는 ""우물은 도시가 구획되고 주거지, 관청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면서 배치된다. 앞으로 (비슷한 유적이나 유물이) 더 발견될 수 있으며 제작 기법, 성격 등 살펴볼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목조 우물은 향후 보존 처리를 거쳐 박물관에서 관리할 방침이다.''백제 우물''이 발견된 현장(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송파구 방이동 52번지일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부지 내 백제시대 목조 우물이 확인된 장소. 이 우물은 한성 도읍기(기원전 18년∼475년)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돼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은 지난 21일 발굴 조사 현장에서 촬영한 것. 2024.2.26yes@yna.co.kr문화재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백제의 우물 제작과 목재 가공법에 대한 연구 자료를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우물 유적을 이전 보존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문화재청과 중부고고학연구소는 최근 협의를 거쳐 우물의 각 부재를 해체한 상태다.현재 임시 보관 중인 나무 부재와 토기 등은 소금기를 빼는 탈염(脫鹽), 약품 처리 등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뒤,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이관할 예정이다.''백제 우물''이 발견된 현장(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송파구 방이동 52번지일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부지 모습. 2021년 7월부터 일대를 발굴 조사한 결과 한성 도읍기(기원전 18년∼475년) 시절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 우물을 비롯해 주거지와 도로 흔적이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21일 발굴 조사 현장에서 촬영한 것. 2024.2.26yes@yna.co.kryes@yna.co.kr" 5522,사회,주변보다 훨씬 싸다! 서울 역세권 1인 가구 공유주택 공급,"서울시가 새 주거 모델 ''1인 가구 공유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임대료는 주변 원룸 시세보다 50~70% 싸게 책정했습니다.역에서 350m 이내, 간선도로변, 의료시설 근처에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입니다.[한병용 /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올해 사업 계획 승인을 약 2,500실 정도 생각하고 있고요. 연말에 착공할 수 있는 사업지가 나올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실을 임대형 기숙사 면적보다 더 넓게 만들 계획입니다.주방이나 식당, 세탁실 같은 공용 공간은 각자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냅니다.주차장 운영과 실내 골프장 등 일부 특화 공간 운영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해 관리비 부담도 덜어주게 됩니다.만 19~39살은 최장 6년, 만 40살 이상은 10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입주 기준은 무주택자를 원칙으로 합니다.특별공급 30%는 임대주택 기준에 맞춰 대상자만 지원할 수 있고, 일반공급 70%는 소득이나 자산과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지원 가능합니다.주차가 필요하지 않은 입주자 위주로 공급하되, 주차장은 장애인 등에게만 우선 배정합니다.4년 동안 2만 실 공급을 목표로, 2026년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시가 우선 검토 중인 사업지는 서울 동대문구와 중구입니다.이와 함께, 안전한 임대보증금 관리를 위해 임대사업자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을 의무화하고,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법적 최대 상한 용적률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YTN 최기성입니다.촬영기자 | 정희인영상편집 | 박정란자막뉴스 | 박해진#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523,사회,전공의들에 29일 마지노선 통보한 정부…사태 분수령 될듯,"3월부터 처벌 본격화 가능성…전임의 집단행동 움직임 앞두고 ''초강수''복지부에 검사 파견하고 검경 실무협의…행정·사법처리 준비 ''착착''""최대한 정상참작·전공의 요구사항 최우선"" 유화 제스쳐도''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인이 ''선애치환(先愛治患)''이라고 적힌 붓글씨 작품을 지나치고 있다. 선애치환은 ''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24.2.25 ksm797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오는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해 조만간 집단행동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무더기 행정·사법처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나온다.전공의 집단행동이 전문의(펠로)로 번질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초강수''를 둔 것이다. 다만 정부는 이 시한까지 유화책을 제시하며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는 해당 기한까지 근무지에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 참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며 ""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취업 등 이후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다.정부가 제시한 마지노선이 ''29일''인 것은 병원 내 전문의 중 가장 젊은 전임의들의 계약 시점이 이달 말까지인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전임의''는 전공의 과정을 마친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에 남아 세부 전공을 배우는 의사들이다.현재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빈자리는 전임의와 교수들이 메워 외래 진료와 수술, 입원환자 관리, 야간당직 등을 도맡고 있다.전임의들 사이에서 재개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내달부터는 전임의들도 대거 의료현장을 떠나 ''진짜'' 의료대란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정부가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은 그동안 여러 차례 엄정대응 방침을 강조하는데도 집단행동에 나서는 전공의들의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서다.중대본에 따르면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23일 저녁 기준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비대위 전환 의결한 대한전공의협의회(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21일 밤 통계에서 이들 수련병원 전공의의 74.4%인 9천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었는데, 이틀 사이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759명 늘었다.전공의들은 이렇게 집단행동을 확대하면서도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좀처럼 하지 않고 있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차원의 목소리는 지난 21일 새벽 성명이 마지막이다.정부는 전공의들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사태 해결을 향한 제대로 된 논의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화하고 싶은데, 접촉은 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이)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공식적인 목소리는 집단행동에는 나서지 않고 있는 개원의 중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고 있다.의협은 대통령실 앞 집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강경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의협 등 의료계는 정부와 2차례 TV 공개 토론회를 열기도 했지만, 전공의들이 토론회에 나와 자신들의 주장을 내놓지는 않았다.전공의들과의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정부는 날짜를 정해 복귀를 촉구하면서 전공의들과의 대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박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의 요구사항을 최우선으로 해 소통하겠다""고 말했고, 조규홍 장관 역시 라디오 방송에서 ""남아있는 의료진의 한계 상황이 오기 전에 전공의들의 복귀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있다. 2024.2.20 pdj6635@yna.co.kr다만 복지부는 대화 주제가 의대 증원 여부나 증원 규모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및 정부 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접점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전공의들이 정부와의 대화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이 중재에 나서려는 움직임은 활발해지고 있어 주목된다.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아침 전공의들과 모임을 갖고 사태 출구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세대와 순천향대 등 의대 교수들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다만 교수들이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신들의 제자인 ''전공의 보호''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교수와 병원 소속 의사를 함께하는 ''겸직''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나서려는 움직임도 있어 중재를 통한 사태 해결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서울대 비대위는 이날 회의 후 낸 성명에서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을 돌리기 위한 대책은 협박이나 강제가 아니라 설득에 의해야 한다""면서 ""제자들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법률적으로 부당할 경우 우리도 사법적 위험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의료계와 대화를 거론하면서도, 행정·사법처리 등 의료계의 불법 행위에 대해 정부에 부여된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이날 검찰과 경찰은 실무협의회를 열고 의료계의 불법 집단행동을 신속·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의협 핵심 관계자들과 대전협 집행부를 대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신속한 사법처리를 하겠다며 복지부에 검사를 파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의료공백 ''내 차례는 언제''(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사흘째인 22일 오전 서울의 한 공공 병원에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는 환자의 모습이 거울에 비치고 있다. 2024.2.22 superdoo82@yna.co.krbkkim@yna.co.kr" 5524,사회,10만4천원 발언에 방청석 헛웃음,"검찰 ""범행 가볍지 않다""... 김씨 변호인 ""공소사실 모두 부인한다""▲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했다.ⓒ 연합뉴스""피고인(김혜경)은 2021년 8월 2일 12시 서울 광화문에 있는 중식당에서 인당 26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 같은 식당에서 피고인은 수행자들에게 짜장면과 짬뽕 등을 제공하고 식사 대금 10만 4000원을 결제하도록 했다. 배우자 이재명이 20대 대통령 후보자가 되는 걸 위해서 기부행위를 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첫 공판에서 검찰이 공소사실 요지를 밝히며 언급한 주요 내용이다. ""식사 대금 10만 4000원""이라는 부분에서 수원지방법원 603호를 가득 메운 방청객 사이에선 혀를 차는 소리와 함께 헛웃음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26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박정호)는 김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씨의 변호인 김칠준 변호사(법무법인 다산)는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기소되기 직전까지도 설마 기소할까 했다""면서 ""아무리 정치 검찰이라고 해도 이건 너무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4일 검찰은 1년 5개월간 공소시효 정지 상태였던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는데, 이는 소위 ''10만원 기소''로 불리며 논란이 됐다.▲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했다.ⓒ 연합뉴스검찰은 법정에서 김씨에 대해 ""2010년부터 공직선거에 출마한 이재명의 배우자로서 후보자 배우자 등이 공직선거법에서 기부행위 제한을 위반하는 경우 이를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당내 경선 일정 도중 배우자가 국회의원 배우자 등이 참석한 모임에서 선거에 미친 영향력이 적지 않다. 경기도의 공적 자금으로 기부했다. 범행이 가볍지 않다""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 변호사는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한다""면서 ""검찰 주장대로 (김씨는) 여러 차례 선거를 경험했다. 선거법 위반 소지가 없도록 대접하지도 대접받지도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 후보 배우자로 수많은 식사 모임 가지면서도 한 번도 대신 내거나 받은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이 사건이 앞서 기소돼 유죄 판결을 확정받은 배아무개씨 사건에 대해 김 변호사는 ""김씨는 배씨가 식사대금을 결제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공동정범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김씨는 식사 모임이 있다고 해서 모임 가졌고, 수행원 등은 그들이 각자 계산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 너무 당연했다. 각자 계산 원칙을 지켜왔던 김씨가 그와 같은 위험한 일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배씨의 공소장에 식사를 제공한 사람이 김씨라는 취지로 적혀 있었으나, 1심 재판 과정에서 공소장이 변경됐다. 배씨가 김혜경을 제외한 6인에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배씨가 이재명 대표를 위해 기부행위를 했다는 것은 판결문에도 기재된 사항이다.""같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씨는 지난 14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2심 판결에 상고하지 않아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배씨의 상고 포기 조짐을 포착한 검찰은 공동정범으로 본 김혜경씨의 공소시효 도과를 막기 위해 2심 판결이 나오자마자 기소했다.한편 이날 이재명 대표도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로 인해 원내 1당 대표의 부부가 같은 날 재판을 받기 위해 각각 법정에 서는 모습이 만들어졌다.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과 검찰이 야당 대표 탄압으로 부족해서 야당 대표 부부를 함께 탄압하고 있다""면서 ""세계의 어떤 독재정권도 ''10만 4000원''으로 야당 대표 부인을 법정에 세우며 야당을 모욕하고 욕보이지는 않는다. 극악무도한 검사 정권이 아닐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525,사회,전공의 사직 1만명넘어…3월에도 미복귀시 면허정지 등 불가피(종합),"현장 이탈자 9천명 넘어…정부 ""29일까지 복귀하면 정상 참작""''전공의 대체'' 간호사 업무 범위, 의료기관의 장이 결정환자 피해 총 227건으로 늘어…17건, 피해보상 등 법률상담 지원전공의 사직·결근에 환자 피해[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1만명을 넘어섰다. 현장 이탈자도 9천명을 넘었다.정부는 이들이 29일까지 복귀한다면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을 참작하기로 했다.그러나 3월로 들어서면 면허 정지와 수사·기소 등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보건복지부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23일 오후 7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80.5%인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3%인 9천6명이다.복지부는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중환자실 향하는 의료진[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는 29일까지 근무지에 복귀하면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 참작한다는 방침이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 취업 등 이후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29일까지 말미를 준 것은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앞서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등에 불응할 경우 ''기계적으로'' 법을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박 차관은 이달 말 전임의들이 계약하지 않은 채 떠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계약 과정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정부의 모든 대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3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신규 접수된 피해사례는 총 38건이다.기존에 접수된 사례 189건을 합치면 피해 사례는 총 227건 접수됐다.신규 피해사례는 수술 지연이 31건, 진료 거절이 3건, 진료 예약 취소가 2건, 입원 지연이 2건이었다.복지부는 이들 피해 사례 38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로 연계해 위반사항을 점검하도록 했다.이 가운데 17건에 대해서는 피해보상 등 법률 상담을 지원했다.정부는 일부 현장의 혼란이 있지만, 응급·중증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응급의료기관 409곳 중 96%에 해당하는 392곳이 정상 운영 중이다.상급종합병원의 외래진료 감소율은 2.5% 수준으로, 집단행동 이후에도 큰 변동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중대본 회의 입장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26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부터 전국의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는 보건의료위기 ''심각'' 단계 발령에 따른 진료 공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를 둔 것이다.이에 따라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는 의료기관의 장이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간호부서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게 됐다.다만 판례를 통해 간호사가 할 수 없는 행위로 이미 정해진 행위들은 여전히 제한된다.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 뒤 의료 현장에서는 진료보조(PA) 간호사 등 간호사들이 전공의들의 업무를 강제로 떠맡고 있어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이에 정부는 간호사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정부는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집단행동 선동 글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법무부는 ''업무방해 선동 글 게시 행위''에 대해 검·경이 신속히 수사해 관련자들을 사법 처리할 계획이다.전공의와의 소통 창구가 닫힌 상황에서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를 요청했다.박 차관은 ""의료계에서는 전체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대표성 있는 구성원을 제안해달라""며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가 대화의 대상이 되지만, 정부 판단(2천명 증원)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또 ""의료계는 의사 수를 늘리지 않아도 수가(酬價) 인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수가만 인상하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막대한 국민 부담을 초래한다""고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그간 누적된 구조적 모순과 필수의료 분야의 낮은 수가 때문에 필수의료 인력이 여건이 좋은 비급여 개원과 피부미용 등 비필수 분야로 지속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로 인해 병원은 의사 수 부족과 번아웃(극도의 피로와 의욕 상실)에 시달리고 있으며, 환자는 제때 진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soho@yna.co.kr" 5526,사회,양구소방서 전술훈련평가,양구소방서(서장:용석진)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소방서 차고지에서 현장대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소방공무원 전술훈련평가를 실시했다. 7056,생활문화,"고물가엔 가성비, 서울 정육식당 맛집 5곳",[한겨레]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5527,사회,"환경부·NASA, 하늘 나는 과학실 띄웠다","대기질 관측용 항공기 DC-8, 한미 대기질 공동 조사동아시아 지역의 겨울철 대기오염 원인을 규명 목표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질 관측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질 관측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26일 오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용 DC-8 항공기가 대기질 관측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26일 오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용 DC-8 항공기가 대기질 관측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질 관측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질 관측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질 관측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서울=뉴스1) 민경석 김영운 기자 = 한국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ASIA-AQ)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NASA의 대기질 관측용 항공기 DC-8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26일까지 우리나라 상공을 초저공 비행하면서 관측을 수행한다.DC-8은 국내 대기질 연구 항공기와 또 다른 정보 관측 항공기 걸프스트림3(C-20B) 등과 함께 3월 말 팜데일 캘리포니아 공군 기지로 복귀하기 전까지 아시아 지역의 대기질을 수집·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비행은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ASIA-AQ)의 일환이다. 2016년 국립환경과학원과 진행한 ''한미 대기질 합동연구''(KORUS-AQ)의 후속이자 확장 연구로, 국내외 45개 기관에서 약 500명의 박사급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다.26일 오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용 DC-8 항공기가 대기질 관측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질 관측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질 관측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질 관측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기질 관측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용 DC-8 항공기가 26일 대기질 관측을 위해 서울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5528,정치,"윤 대통령, 그린벨트 이어 군사보호구역 대폭 해제 약속","충남 서산에서 민생토론회 열어... 김태흠 ""문재인 정부 공약 하나도 안 지켜""▲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수도권 밖 그린벨트에 이어 군사시설보호구역도 대폭 해제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와 군 전용인 서산비행장에 민간공항을 짓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규모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계획을 밝혔다. 행사가 열린 서산비행장 주변 141㎢(4270만 평)을 비롯한 군사 비행장 주변, 접경지역과 신도시 등 전국 339㎢(1억300만 평)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한다.윤 대통령은 군의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는 서산 민간공항 건설을 거론하면서 ""충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대선 공약인 이 사업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이 미달돼 탈락했지만 사업비를 줄여 재추진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제20전투비행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 기지이다. 우리 안보의 주력 부대가 여기 있다""라면서도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켜온 활주로가 이제 충남 경제가 비상하는 활주로로 그 역할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70년대이다""라며 ""전국이 급격하게 도시화가 되고 또 기술이 발전하면서 군과 우리 안보의 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 서산 민간공항 사례와 마찬가지로 국가 안보와 지역 경제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또 충남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 기지가 되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면서 ▲천안시와 홍성군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화 산업단지 조성 ▲논산시에 국방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 ▲태안군에 스마트시티 조성 ▲충남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아산시 경찰병원 건립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 등을 약속했다.김태흠 ""문 정부 공약 하나도 안 지켜, 우리 대통령은 15개 중 7개 실행""이날 행사에선 여당 소속 광역지자체장이 전 정부를 깎아내리고 현 정부는 추켜세우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대통령뿐 아니라 지자체장도 선거중립의 의무가 있다.사회자로부터 발언 기회를 얻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저희 충남에 대통령 공약으로 8개를 공약을 했는데 하나도 지켜진 게 하나도 없다""며 ""그런데 우리 대통령께서는 충남에 15개의 그런 약속을 해주셨는데 그중에서 아까 말씀을 하신 경찰병원 분원 문제라든가 GTX 연장 문제라든가 또 이런 다양한 그런 부분에서 7가지를 지금 실행을 하고 계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각 지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열어 각 지역과 관련된 대규모 사업이나 규제 완화 계획을 밝히고 있는 데에 야당은 총선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애초 대통령 신년업무보고에서 출발한 민생토론회에서 전 정부 비판과 현 정부 홍보가 반복되면 선거개입 논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5529,사회,파이낸셜뉴스 최우석 기자 대한변협 우수 언론인 선정,"본지 최우석 기자(맨 왼쪽)가 대한변호사협회 ''우수 언론인''에 선정됐다./사진=대한변호사협회 제공[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최우석 기자가 대한변호사협회 ''우수 언론인''에 선정됐다.대한변협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최 기자 등 우수 언론인 5인을 선정해 시상했다.최 기자는 형사 국선변호인의 부실 변호로 이어질 수 있는 보수 문제를 공론화하고 이를 통해 국선변호인 보수 인상에 기여함으로써 국선변호 업무 충실화를 통한 국민의 권익 보호에 일조해 우수 언론인 명단에 올랐다.이 밖에 김자현 동아일보 기자, 박솔잎 MBC 기자, 신예림 법률방송 기자, 심재현 머니투데이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대한변협은 2015년 정기총회에서 처음으로 우수언론인을 시상한 이래 매년 2회(정기총회, 변호사대회) 우수언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5530,사회,"계양을 대첩 이재명 vs 원희룡, 인천 출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좌측).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인천 계양우체국 인근에서 발언하고 있다(우측).■ 더불어민주당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26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 계양 거리 유세 나선 원희룡·인요한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와 인요한 전신위원장, 이천수 후원회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우체국 인근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와 인요한 전신위원장, 이천수 후원회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우체국 인근에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5531,경제,선배 의사의 호소…병원 돌아와 대화해라,"<전화연결 :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 현장 곳곳에서 진료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되고 있는데요.이런 와중에 중재론도 나오고 있습니다.전공의들에게 ""현장으로 돌아와서 대화하라""고 호소하고 있는 선배 의사가 있어 만나보겠습니다.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교수님 나와 계십니까.<질문 1>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입학정원 확대 추진 계획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의사 단체의 전반적인 입장으로 봐도 될까요?<질문 2> 서울대병원 전공의들도 떠난 상황이죠? 현재 병원 돌아가는 데는 문제 없습니까?<질문 3> 교수님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파업을 했을 때도 투쟁 지도부에는 계셨지만, 장기적인 파업에는 반대하셨지 않습니까. 지금 이 사태를 바라보는 심정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질문 4> 선배 의사로서, 교수님은 전공의들이 하루속히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셨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질문 4-1> 또 정부의 행정처분이 현실화할 경우 전공의들이 받게 될 현실적 피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셨어요? 처분을 받게 되면 향후 의사로 활동하는 데 미칠 영향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질문 5> 교수님처럼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선배 의사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나요? 어떻습니까?<질문 6> 일각에서는 ''겸직 해제'' 등 강경 대응을 이야기하는 교수들도 있다고 하던데요?<질문 7> 현재 의대 정원은 3,058명입니다. 정부는 2천 명을 증원하겠다는 건데요. 의사 수가 부족한지를 바라보는 근본적 시각부터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떤 입장입니까?<질문 8> 의대 입학 정원 증원 문제는 비단 이번 정부만의 과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에서 유독 이렇게 정부와 전공의들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질문 8-1> 정부의 성급한 의료 개혁이 화를 불렀다고 보시는지요?<질문 9> 그럼, 이번 사태 해결의 열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질문 9-1> 우리나라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운데 최하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에 가려면 이른바 ''오픈런''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증원한 의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대책이 절실해 보이는데, 어떤 정책이 수반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질문 10> 이런 상황이 해결되지 못하고 계속 이어진다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미리 내다보고 대비해야 할 것 같은데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5532,사회,"이준석 출마, 대구가 먹힐 수 있다 분석은?",<출연자>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정혁진 변호사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개혁신당 #이준석 #김종인 #대구 #출마 #합당 #비례 #이낙연 #새로운미래 5555,세계,"자국군 사망자까지 처음 밝힌 우크라, 왜?","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2년간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 1천 명이 전사했다고 공식화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전쟁 2주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병력 손실을 직접 공개한 적 없는데 이례적인 발표입니다.전쟁 동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자국의 병력 손실이 선전에 이용될 것을 우려해 사상자 수는 기밀로 다뤄왔다. 〈사진=로이터〉""자국군 사망 3만""…싸울 만하다?이번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인정한 우크라이나군 사망자 수는 러시아가 주장했던 것보다 크게 적습니다. 두 달 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우크라이나군 38만3천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시작한 뒤 난 병력 손실이 15만 9천명에 이른다고 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이 ″푸틴과 그의 거짓말쟁이들이 말하는 30만 명이나 15만 명은 사실이 아니″라며 자국군 사망자가 3만 1천 명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를 의식한 듯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과 그의 거짓말쟁이들''을 믿지 말라고 했는데요. 역으로 러시아군은 전쟁 동안 50만 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주장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도 이날 기준 러시아군 최소 41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어느 쪽이 병력을 더 많이 잃었느냐는 전세와도 연결되기 때문입니다.포탄조차 동 난 무기고지난해 대반격에 실패한 우크라이나는 최근 최전선에서 눈에 띄게 밀리는 상황입니다. 이달 들어서는 동부 전선의 요새였던 아우디이우카마저 러시아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아우디이우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한 것에 대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서방의 무기 공급이 흔들리고 있는 탓도 있다""고 한 것에서 절박함이 읽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서방이 약속한 무기 지원은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습니다.EU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12개월에 걸쳐 155㎜ 포탄 100만 발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사진=로이터〉우크라이나는 당장 전장에서 써야 하는 155㎜ 포탄조차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당초 유럽연합, EU가 다음 달까지 주겠다고 한 포탄 100만 발은 제때 전달되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EU는 이 중 절반인 52만 발이 약속한 날까지 도착하고, 나머지는 올해 말에나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탈리아와 캐나다, 덴마크에서 추가로 지원을 받기론 했지만, 최대 무기 지원국인 미국이 이번엔 선뜻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80조 원대 규모 지원 예산안이 미국 하원의 문턱을 못 넘고 있습니다." 5533,사회,조국 제가 관두면 동지들이 대신 비례 출마?,<출연자>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정혁진 변호사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조국 #당명 #조국신당 #출마 #비례 #선관위 #신장식 #영입인재 #무면허 #음주운전 #4차례 5534,세계,팔레스타인에 자유를…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앞 분신 미군 사망,"워싱턴DC 이스라엘대사관 근처 도로 통제하는 경찰[워싱턴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 소재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및 이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항의해 분신했던 미군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NBC 뉴스 등이 26일(현지시간) 군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사망한 군인은 미국 공군 소속의 에런 뷰슈널(25)로 알려졌다.링크드인에 따르면 그는 텍사스 샌안토니오 소재 기지의 데브옵스(DevOps·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운영) 엔지니어였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그는 군복 차림으로 전날 오후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분신하기 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생중계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밝힌 뒤 ""나는 더 이상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의 공범이 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저는 극단적 항의 행동을 하려고 하지만 이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식민 지배자(colonizer)들의 손에 당한 것을 생각하면 전혀 극단적이지 않다""라면서 ""이것(팔레스타인 상황)은 우리 지배 계층이 정상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팔레스타인에게 자유를""이라고 외치면서 분신했으며 1분 정도 뒤에 경찰과 보안 요원들이 불을 껐으나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었다.soleco@yna.co.kr" 5535,사회,전공의 이탈 일주일…이송 지연 수십건에 심정지 환자 뺑뺑이도,"""길에서 2시간""…의료진 부재·중환자 진료 불가에 이송 지연 잇따라대체 인력들, 병원서 숙식하며 외래진료·당직 빈도 늘어 피로 누적""전임의마저 나가면 지방 의료 붕괴""…정부 ""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라""(전국종합=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26일 의료현장에서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려는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주말 사이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돌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는가 하면 병원 이송에만 2시간가량 걸리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과 피해도 쌓여가고 있다.의대 교수들이 중재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26일 전공의들의 복귀 마지노선을 이달 말일인 ''29일''로 못 박으면서 사흘 안에 대립 국면에서 화해·해결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응급진료센터로 이송되는 환자(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5일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응급진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의료계가 강하게 맞부딪히면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빅5'' 병원을 시작으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전국적으로 번졌고, 응급·당직 체계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빠지자 진료에는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로는 사상 처음으로 재난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해 범부처 차원으로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2024.2.25 nowwego@yna.co.kr''병원 찾아 삼만리'' 언제까지…심정지 환자 사망 사례도대전에서는 주말 사이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돌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지난 23일 정오께 의식 장애를 겪던 8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다. 그러나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 통보를 받았다.53분 만에야 대전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한 후 A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인한 구급대 지연 이송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집계됐다.이날 오전 1시께에 40대 남성이 경련을 일으켜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료진 파업 등 사유로 병원 8곳으로부터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뒤 37분 만에야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고, 전날에는 30대 외국인 여성이 복통과 하혈 등의 증세로 구급차로 병원을 찾았으나 병원 14곳에서 거부당해 3시간 만에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지난 24일에는 혈뇨와 옆구리 통증, 고열 등 증세를 호소한 70대 여성이 병원 12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자 1시간 만에 결국 자차를 이용해 서울 소재 병원으로 간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에서도 현재까지 이송 지연 건수는 42건이 발생했다.이 가운데 6건은 부산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다른 시도로 이송됐다.이송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 경우는 2시간가량이다.지난 21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부산진구에서 다리를 다친 70대 여성은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다가 결국 경남 창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당국은 언제든 이송 지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의료 현장의 혼란을 고려해 비응급 상황 시 119 신고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중환자실 향하는 의료진(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한 의료인이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중환자실로 향하고 있다. 2024.2.25 ksm7976@yna.co.kr전공의 공백 메우기도 한계…''번 아웃'' 호소하는 의료현장환자들의 불편 사례가 쌓여가는 만큼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체력 역시 한계에 다다른 상태다.전체 의사 930여 명 중 192명에 해당하는 전공의 상당수가 사직서를 낸 분당서울대병원은 전문의들이 전공의를 대신해 당직 근무에 투입되면서 정형외과 등 주요 진료과의 신규 외래 진료는 아예 불가한 상태다.병원 측은 비응급 수술 일정을 뒤로 미루며 최대한 응급 수술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하고 있다.그런데도 응급실, 암 병동, 중환자실 또한 전공의 사직 사태 이전보다 수술 대기 기간이 전반적으로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전공의의 집단 사직 사태가 점차 길어지면서 이들을 대신해 근무 중인 전문의, 전담 간호사 등의 피로도가 점차 커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충북대병원 응급실과 도내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선 이탈한 전공의 자리를 전문의가 하루걸러 3∼4일에 한 번꼴로 당직을 서가면서 채우고 있다.충남 천안지역 대학병원들에서도 교수들이 각 병동에서 숙식하며 입원환자와 외래환자를 돌봐 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전남대병원의 경우 일부 중환자실 전문의들이 피로감에 ''번 아웃''을 호소해, 이탈 전공의 일부가 환자를 보살피기 위해 복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인턴·전임의마저 이탈에 ""지방 의료 무너질 것"" 위기감 고조전공의 이탈뿐만 아니라 전공의 수련을 위해 병원으로 와야 할 신규 인턴들의 임용 포기, 전공의의 자리를 메우고 있는 전임의들의 재임용 포기 마저 속출하면서 의료현장의 위기감도 최고조에 이르렀다.거점국립대인 전남대병원 A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공의의 공백을 메워오던 전임의 절반이 3월부터 근로계약 종료로 추가로 이탈하면 사실상 병원 운영이 마비된다""고 밝혔다.사실상 전임의 100여명이 전공의 약 300명의 공백을 모두 메우고 있는 상황인데, 3월부터는 병원의 버팀목이었던 전임의 절반가량이 추가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전공의 이탈 사태로 수술은 30%, 일반병실 가동률은 50%가량 평소 대비 감소했는데, 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전임의가 절반가량 빠져나가게 되면 이마저도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에 부닥친다.A 교수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비상 진료는 어렵게 유지하고 있지만, 전임의 절반이 빠져나가게 되면 비상 진료 방안을 수립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된다""며 ""의료진 숫자가 많은 수도권 ''빅5'' 병원보다 의료여건이 열악한 지방 상급종합병원이 더 상황이 힘들어 먼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정부와 의사들이 서로 강 대 강으로 맞붙어서는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서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사태가 악화 일로를 걷는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복귀 마지노선을 29일로 제시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솔 천경환 강수환 백나용 나보배 박철홍 박세진 홍현기 박성제 장지현 정종호 박영서 기자)""전공의 29일까지 복귀"", 시한 말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전공의를 중심으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전국적으로 의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26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전공의 복귀 시한을 발표하고 있다.이 장관은 ""정부는 전공의가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2.26 hkmpooh@yna.co.kr" 5536,사회,대전서 응급실 찾아 헤매던 80대 사망 판정,"주요 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근무를 중단하기 시작한 지난 20일 서울 소재 대형병원 응급실 앞의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뉴시스주말에도 진료 지연·구급차 뺑뺑이 이어져전공의 병원 이탈 사태에 구급대 지연 이송이 늘어나는 가운데, 대전에서 주말새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겪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쯤 의식 장애를 겪던 A(80대)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인한 구급대 지연 이송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집계됐다.주말 사이에만 대전에서는 18건의 응급실 지연 이송이 잇따랐다.지난 23일 오전 10시쯤에는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왔으나, 중환자실·의료진 부재 등을 이유로 병원 6곳에서 거부당해 53분 만에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오전 1시쯤에도 40대 남성이 경련을 일으켜 119에 신고했으나, 의료진 파업 등 사유로 병원 8곳으로부터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뒤 37분 만에야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다.한편 이날 오전 5시까지 부산에서도 구급 차량의 응급환자 병원 이송이 지연된 사례는 42건으로 나타났다. 이송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 경우는 2시간가량이다.지난 21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에서 다리를 다친 70대 여성은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다가 결국 경남 창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5537,사회,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하던 50대 여성 추락해 사망,[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6일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에서 50대 여성이 실내 번지점프를 하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스타필드 안성 (사진=연합뉴스)이날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안전 장비를 착용했으나 카라비너(연결고리)가 결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사고가 난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538,경제,"유튜브 망명 막히나…구글, 국가 우회 접속자들에 경고","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 중 가입지역과 실제 이용지역이 다른 계정에 대해 이용을 정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유튜브 프리미엄을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한국에 비해 구독료가 싼 국가로 위치를 조작 후 가입하는 사례가 빈번했는데 이를 저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안내 화면.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동시에 이용 할 수 있다. 유튜브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유튜브 계정 정지 됐다’라는 글이 종종 올라온다. 사례를 살펴보면 유튜브 프리미엄을 가입할 때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위치를 조작해 이용하다 적발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를 광고 없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이와 함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공식 구독료는 1만4900원이다.구독 한 번에 유튜브와 음원 스트리밍 등 두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국내 이용자 수가 급증했다. 지난해엔 음원스트리밍 앱 순위에서 유튜브 뮤직이 멜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앞서 지난해 12월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43% 인상해 기존 1만450원→1만4900원으로 변경한 바 있다. 5000원 가량 인상되며 이용자들 사이에선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이용하는 법’이 화제가 됐는데, 이 방법이 바로 ‘국가 우회 접속’이다.블로그 이용자들이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접속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네이버유튜브 프리미엄은 구독료를 환율에 따라 계산하지 않고, 각 나라별 물가 등 경제 상황을 토대로 국가별 구독료를 따로 책정하고 있다.일부 이용자들이 이를 이용해 비교적 구독료가 저렴한 나라를 노리는데, VPN(가상 사설망)을 이용해 인터넷 접속 위치를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접속한 것처럼 조작해 구독하는 식이다. 온라인 상에선 ‘유튜브 망명’이란 단어로 통용되고 있다.SNS(사회관계망 서비스) 등 온라인 상에서 공유되는 국가를 살펴보면 인도·아르헨티나·이집트·튀르키예 등으로, 구독료가 2000원~6000원 선으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최초 가입 후 콘텐츠 알고리즘이 해당 국가 위주로 구성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주 보는 콘텐츠 위주로 반영돼 한국 유튜브 계정으로 이용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다만 구글은 법적으로 위치 조작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약관에서 ‘거주 국거를 허위로 진술하기 위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콘텐츠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구글이 최근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지역에서 6개월이상 접속하지 않으면 계정을 정지 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유튜브아울러 최근 구글이 국가 우회 접속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구글은 ‘멤버쉽을 가입한 국가에서 6개월 이상 떠나 있는 경우 유튜브 멤버쉽을 정지할 수 있다’고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알렸다. 그간 국가 우회접속에 대해 이렇다 할 대응이 없었는데, 이번 공지에서 우회 접속을 걸러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일각에선 VPN을 사용해 6개월마다 접속위치를 조작해 새로 로그인하면 된다는 식의 반응이 나오면서, 구글의 ‘유튜브 망명’ 대응이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5539,사회,임을 어쩌나…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내일 결론,<출연자>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정혁진 변호사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공천 #이수진 #설훈 #탈당 #한동훈 #국민의힘 #도봉갑 #친명 #비명 #이낙연 #고민정 #최고위 #불참 #임종석 #총선 5622,사회,"7곳서 진료 불가…응급실 찾던 80대 심정지 환자, 사망 판정","본 기사와 직접적 관련없는 자료사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광주 광산구 한 2차 병원 응급실 앞에서 환자를 이송한 119구급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2.26 연합뉴스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쯤 의식 장애를 겪던 A(8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다.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A씨는 도착 10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았다. 사유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이었다.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공의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뒤 이날 오전 6시까지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구급 이송지연 사례는 총 23건으로 나타났다. 주말 사이에만 대전에서는 18건의 응급실 지연 이송이 잇따랐다.지난 23일 오전 10시쯤에는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왔으나, 중환자실·의료진 부재 등을 이유로 병원 6곳에서 거부당했다. 이 남성은 53분 만에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오전 1시쯤에는 40대 남성이 경련을 일으켜 119에 신고했으나, 의료진 파업 등 사유로 병원 8곳으로부터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뒤 37분 만에야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다.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 병원에서 1만명을 넘어섰다.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도 9000명이 넘는다.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오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29일까지 근무지에 돌아오면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을 참작한다는 방침이다.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된 사법 절차를 밟은 예정이다." 6046,사회,졸업을 축하해,(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2024.2.26/뉴스1 5540,세계,우크라가 최초로 밝힌 상황...서방 언론 예상과 달랐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 2년 동안의 전사자 수를 공식 확인했습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이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 3만천 명이 전사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말하는 30만 명이나 15만 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우크라이나 정부 인사가 자국군 사망자를 공식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모두 적국이 사망자 숫자를 선전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병력 손실 규모를 기밀로 다뤄왔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밝힌 전사자 3만1천 명은 러시아 주장은 물론 서방 언론들의 추정 수치보다도 많이 적습니다.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병력 손실은 지난해에만 21만5천 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군인이 최소 7만 명이 사망하고 12만 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했고,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군의 사상자가 각각 20만 명과 30만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3만천 명 전사가 적은 수가 아니라면서, 적군이 이런 정보를 활용할 것을 우려했습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 군 (전사자) 3만천 명은 큰 슬픔입니다. 하지만 부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전장에서 얼마나 많은 인원이 후송됐을지 러시아가 알게 되기 때문에 말할 수 없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시작한 대반격이 저조한 성과를 낸 것도, 작전이 러시아에 사전 유출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또 전쟁의 승패와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지는 서방의 지원에 달려 있다면서 미 의회에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YTN 기정훈입니다.영상편집 : 오훤슬기자막뉴스 : 정의진#YTN자막뉴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541,사회,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전공의 떠나고 공백 이어지는 의료 현장''단식에 반발까지'' 민주당 공천 반발(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2월 넷째주 뉴스◆전공의 떠난 의료현장 ‘의료 공백’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하면서 의료 현장 곳곳에서 의료 공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주요 94개 수련병원에서 78.5%인 8897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냈으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69.4%인 7863명인 것으로 지난 22일 집계됐다.지난 주말 ''빅5''로 불리는 서울 주요 병원은 응급실은 ''빨간불''(사용 가능한 병상수 50% 미만) 상태가 이어졌으며 입원은 대부분 거절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공의 사직에 이어 응급 수술 등 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임의, 의대 교수 등까지 단체 행동을 나설 수 있기에 국내 의료 현장의 혼선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다만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의료 현장을 지키면서 정부와 우선 협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단식에 반발까지…민주당 공천 반발더불어민주당 내 현역 하위 20% 평가와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이 된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자신의 지역구인 동작을이 전략 지역구에 선정되자 탈당을 선언한 이수진 의원은 ""억울함과 배신감에 만신창이가 된 저에게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며 비판했다.4선 중진 노웅래 의원은 서울 마포갑의 전략 지역구 지정에 반발해 지난 22일부터 당 대표실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국회 부의장이자 4선 중진인 김영주 의원은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용진 의원과 윤영찬 의원 등도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과를 비판했다.◆''찢어진 빅텐트''…이낙연·이준석 결별이낙연의 새로운미래와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통합 11일 만에 갈라서며 제3지대 빅텐트가 해체됐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통합의 좌절로 국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낙연·이준석 두 공동대표는 총선 주도권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를 옹호했던 정의당 출신 배복주 전 부대표 입당과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등을 두고 이견을 드러내왔다." 5542,생활문화,내일도 한낮 포근…강원 영동 새벽까지 눈,"포근한 하루였습니다.내일도 낮 동안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만큼 포근하겠고,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상으로 출발하겠습니다.하지만 목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삼일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주말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강원 영동은 계속해서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강원 영동에 내리고 있는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강원 산간에 최대 5cm, 경북 북동 산간에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또 내일 강원 산간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내일 충청과 남부,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내일 아침 기온은 세종 영하 1도, 서울과 대전 0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내일 광주의 아침 기온 2도로 출발해 한낮에 12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습니다.물결은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이번 주말에 춥겠지만,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김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543,정치,뼈 아픈 속사정?...김정은의 일급비밀,"재작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장을 시작으로 공개 석상에 딸 주애를 지속적으로 데리고 다닌 김정은 국무위원장.지난 8일 북한의 건군절 76주년을 맞아 국방성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조선중앙TV (지난 9일)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을 축하 방문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셨습니다.]북한 매체에 공개된 보도 행태만 놓고 보면 딸 주애의 후계자설에 점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전직 국정원 요원을 인용해 김 위원장에게 아들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다만 왜소한 체격이어서 대중 앞에 드러내진 않고 있다며 증조부인 김일성과도 전혀 닮지 않았다고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매력적이지 않은 외모가 김 위원장이 장남을 대중 앞에 공개하지 않는 이유라는 겁니다.이와 관련해 우리 정보당국도 지난해 3월 김정은의 첫째 자녀를 아들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유상범 / 국회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지난해 3월) : 김정은 첫째가 아들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외국 정보기관을 포함해 구체적인 물증은 없지만, 첩보상 아들이 ''확실하다''는 것을 외국 정보기관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확신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줬고요.]다만 조태용 국정원장은 최근 주애 외에 성별 미상 자녀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만 말하며 성별에 대해선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북한에서 김정은의 자녀 정보는 극비로 취급되고 있는 만큼 사실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주애 후계자설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정성장 /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 : 김주애가 이미 공개 행사에서 사실상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위상을 부여받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에게 아들이 있다 하더라도 중간에 후계자가 교체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주애에 대한 의전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후계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주애와 달리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역할은 상당히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YTN 최두희입니다.영상편집ㅣ정치윤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5544,사회,물갈이 없지만 용산도 없다…與 공천 평가는?,<출연자>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정혁진 변호사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국민의힘 #한동훈 #공천 #지역구 #현역 #대통령실출신 #감점 #문자 #장성민 #150석 #160석 5553,사회,의협 대표성 논란…전면에 나선 의대 교수들,"의협, 막말 쏟아내지만 정작 전공의와 연대투쟁엔 ''소극적''교수들 ""전공의 지도하는 건 우리…정부와 협상하겠다""정부도 교수들과 대화 ""환영""…전공의들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전공의들과 회동 마친 정진행 비대위원장(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진행 서울대의대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공의들과 긴급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6 ondol@yna.co.kr(서울=연합뉴스) 성서호 서혜림 기자 =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전공의 등 의사단체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배 의사이자 스승으로서 의대 교수들이 중재 의사를 밝히면서 의료대란을 끝낼 수 있는 묘수가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속한 대학병원의 교수로서, ''막말''을 쏟아내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대표성을 문제 삼으면서 협상 전면에 나서는 모습이다.다만 교수들의 이런 설득 노력에 전공의들이 얼마나 호응할지는 미지수다.서울의대 교수-전공의 첫 만남…""정부와 대화해 제자들 지키겠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전 전공의들과 함께 의대 증원과 관련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한 후 교수들과의 첫 대면 만남이다.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회동 뒤 성명을 통해 ""전공의들을 돌리기 위한 대책은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이라며 정부에 정기적인 대화를 요청했다.제자들을 돕기 위한 법률 조직을 만들 준비를 마쳐놨다면서도 ""대화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며 협상 의지를 피력했다.서울의대 교수들을 비롯한 여러 의대 교수는 의협보다는 병원의 동료이자 선생으로서 교수들이 더 큰 협상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해왔다.정진행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은 이날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와 의대생들 대부분 대학병원 소속으로, 그들을 지도하는 것은 의협이 아니라 대학교수들""이라고 교수들의 대표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의협의 방침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며 ""우리가 지도해야 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서울의대 교수협의회가 의대 가운데 가장 먼저 비대위를 꾸린 뒤 정부와 대화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치자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도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현 의료 비상사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전공의들과 회동 마친 정진행 비대위원장(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진행 서울대의대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공의들과 긴급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6 ondol@yna.co.kr의협, 막말 쏟아내면서도 ''투쟁''엔 소극적…대안 제시도 못해 신뢰도↓더욱이 의협이 ''막말''로 강도 높게 정부를 비난하면서도 당장 투쟁 전면에는 나서지 않고 있는 점도 대학교수들의 중재에 기대를 갖게 한다.이달 6일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후 전현직 의협 임원들은 수위 높은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며 ""(정부가) 의사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어이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의대 증원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지방에 부족한 건 민도(국민의 생활이나 문화 수준의 정도)""라고 적었다가 지방 비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22일 서울시의사회 제2차 궐기대회에서는 ""데이트(회의) 몇 번 했다고 성폭행(의대 증원)해도 되느냐""는 말까지도 나왔다.하지만 ''막말''에 가까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의협은 아직까지 투쟁의 전면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의협 비대위는 전날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열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한다면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하면서도 집단행동의 구체적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이는 2020년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했을 당시 의협의 강경한 투쟁과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이다.당시 의협은 즉각 ''총파업''을 선언하고 개원의들의 집단 휴원을 추진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러한 달라진 모습에 대해 일부에서는 2020년과 달리 윤석열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을 내놓는다.더구나 의협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해 ''대안''은 전혀 제시하지 않은채 ""투쟁""만을 외치고 있어 이번 사태를 해결할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상황이다.계속되는 의료공백(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정부도 교수들과 대화 ""환영""…전공의들 설득 여부는 ''미지수''교수들의 입김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도 의대 교수들과 대화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금요일에도 서울의대 비대위원장과 우리 차관이 만났다""며 ""의과대 교수협회에서도 환자 지키면서 대화하겠다고 하는데, (협회의 뜻을) 존중하고 정부도 응하겠다. 교수님들께서도 전공의들이 복귀하도록 설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다만 교수들의 이런 적극적인 행보에 전공의들이 얼마나 호응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이날 서울의대 비대위와의 회동에도 전공의들이 참여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전공의 일각에서는 의협과 마찬가지로 교수 비대위에도 ''대리'' 협상하지 말라고 지적한다.류옥하다 전 가톨링중앙의료원(CMC) 인턴 비대위원장은 ""기성 선배님들의 대표기구인 ''의협''과 ''교수 비대위''는 저와 동료 전공의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대 교수 비대위를 비롯한 모든 선배님은 정부와의 밀실 협상을 멈춰달라""고 했다.이어 ""저의 운명은 타인이 결정할 수 없다""며 ""저희의 미래는 저희가 결정하게 해달라""고 덧붙였다.교수들 사이에서는 전공의, 전임의에 이어 ''겸직 해제'' 방식으로 집단행동을 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대학병원 교수의 상당수는 대학에서 의대생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병원에 파견을 나가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인 ''겸직 교수'' 신분이다.이들이 겸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학교 강의만 나가는 걸 선택하는 방식으로 전공의들에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soho@yna.co.kr(계속)" 5554,사회,의협 의사 부족 주장은 오진…증원규모 협상 가능성 배제,"""정부, 믿을 수 없는 협박…변호사 대동해 전공의 보호할것""대학 총장들에 ""의대 증원 수요조사 참여 말아달라""''대표성 부족'' 지적에는 ""정부 장난질…의대생·교수 등 우리와 뜻 같아""정부 규탄 목소리 이어지는 의사협회(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의협 비대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6 ondol@yna.co.kr(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29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고 이후 면허정지 등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하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변호사를 대동해 전공의들을 보호하겠다""고 응수했다.교육부가 각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의대 증원분 배분 수요조사에 대해서는 ""추가로 정원 배정을 신청하면 의대 교육은 파행""이라며 총장들에게 참여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 대응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 주장했다.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정부가 3월부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와 관련 사법절차가 불가피하다며 해외 취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을 수 없는 수준의 협박''을 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면허정지와 사법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모든 다리를 파괴하는 행동이며, 전공의들이 다치면 모든 의사 회원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 의료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29일까지 복귀하면 죄를 사해준다''고 했는데,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전공의를) 너무 만만하게 본다''고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그런 식으로 대응해서 우리 의사들이 물러설 것 같으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공의들에 대한 의협 법률지원단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각 시도 의사회와 개별병원 차원에서도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각 의과대학과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이 소속된 대학 총장님들께 부탁드린다""며 ""대학에서 교육부의 압박에 굴복하는 일이 없도록 총장님들께서 힘써 달라""고 호소했다.교육부는 다음 달까지 2천명의 의대 정원 증원분을 대학별로 배분하기 위해 내달 4일까지 대학별 증원 수요조사를 받고 있다.주 위원장은 ""대학이 추가로 의대 정원 증원 배정을 신청하면 학생들은 더 이상 학교로 돌아올 수 없다""고 주장했다.정부 규탄 목소리 이어지는 의사협회(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의협 비대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6 ondol@yna.co.kr이날 의협은 ""보건복지부 차관은 의협이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의협의 대표성을 지적한 정부 브리핑에 날 선 반응을 보였다.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이날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 안에는 개원가하고 사정이 많이 다른 곳들도 있어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대표성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비대위를 꾸리고 ''중재'' 역할을 자처해 복지부와 만남을 가졌으며, 일부 교수들은 ""의협보다는 의과대학이나 대학병원의 수장이 더 대표성이 있다""고 주장한다.주 위원장은 ""정부가 의협 비대위는 일부 의사의 단체인 것처럼 장난질을 치고 있다""며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우리와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고, 의대생도 그랬다. 전공의협의회 회장은 우리 비대위 위원""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의 향후 계획이나 입장에 대해서는 ""독자적으로 판단·행동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노 코멘트'' 하겠다""고 답했다.의협은 정부와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원점 재검토''라는 입장을 고수했다.주 위원장은 ""정부와 우리는 의료가 붕괴한다는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은 같지만, 진단이 다르다""며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오진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증원 인원을 줄이면 협상의 여지가 있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진단이 틀렸는데, 약을 몇 알 줄 건지(증원을 몇 명 할 건지) 논의한다고 하면 의사로서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fat@yna.co.kr" 5546,사회,어어! 빨간불인데 한밤에 음주차량 추격전.. 시민이 결정적 역할,"지난 23일 밤 / 제주시 노형동승용차 한 대가 빨간 불에도 서슴없이 사거리로 진입합니다.목격자""어어, 빨간 불인데.""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꿔 도주하는 차량.좁은 골목에서 느닷없이 후진하는 등 난폭 운전도 이어집니다.이를 목격한 시민이 곧바로 추격을 시작합니다.목격자""음주운전 차량같이 보이는 차가 있어서. 계속 해롱해롱 운전을 하거든요.""약 1km의 추격 끝에 음주운전 차량이 멈춰선 건 한 공영 주차장 앞.차에서 내린 동승자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그대로 고꾸라집니다.잠시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합니다.목격자""들어가셔서 우회전하면 돼요. 비상등 켜고 서 있어요, 바로 우회전하면.""제주 도심에서 한밤의 음주 추격전이 벌어진 건 지난 23일 밤 10시 40분쯤.목격자""이 차가 1, 2차선을 좀 왔다 갔다 했어요. 너무 이상해서 이 차가. 그때부터 좀 많이 의심이 갔죠. 그래서 제가 신호 바뀌자마자 쫓아갔거든요, 신고하고.""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50대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수km를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에 신고하고 음주 차량을 뒤쫓은 시민 덕에 다행히 인적,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또 동승자 2명에게는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JIBS 권민지입니다.(영상취재 부현일)" 5548,사회,전공의 빈자리 채워라...불법진료 내몰린 간호사들,"■ 진행 : 김대근 앵커■ 출연 :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구성 : 최혜정 작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전공의들의 사직과 병원 이탈이 이어진 지이제 일주일째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여러 병원에서는 이 공백을 간호사들이 채우고 있는데요. 업무 과중뿐 아니라,''불법 진료''에 떠밀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탁영란]안녕하세요.[앵커]오늘 뉴스에서도 뵀습니다. 소개 먼저 간단히 부탁드릴게요.[탁영란]안녕하세요? 저는 대한간호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탁영란입니다. 저는 한양대학교 간호대학에서 30여 년 후학들을 양성하고 간호교육에 있어서 모든 경험을 가지고 후배 간호사들을 위한 어떤 일을 하고 싶어서 대한간호협회의 이사와 간사 그다음에 부회장을 이어서 지금 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앵커]조금 전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모두발언도 들으셨는데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 이런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그 정도로 의료현장이 굉장히 어렵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현장을 보셨을 때 어떤 상황인가요?[탁영란]저희가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직접 확인하고자 서울에 있는 빅5 병원 중 2곳을 직접 방문해 봤는데요. 역시 의사 부족으로 인해서 가지게 된 업무의 과중뿐만 아니라 현장의 간호사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법적인 안전망이 없다는 것 때문에 굉장히 불안하고 그 부분에 있어서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굉장히 난처함에 처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이 역시 의사의 빈 공백뿐만 아니라 그동안 의사 부족으로 가졌던 많은 문제들이 수면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상황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앵커]금요일이 긴급 기자회견 여셨잖아요. 그때 강조했던 게 지금 말씀하신 불법 진료에 대한 부분도 있었고 그리고 업무 과중과 관련한 얘기도 있었습니다. 일단 업무량이 상당히 많아진 상황인 거죠, 간호사들이 해야 할 업무들이?[탁영란]일단 진료의 공백에 있어서 환자들의 상황이나 요구나 환자에 대한 처치나, 이런 부분들이 환자 옆에 있는 간호사들은 그걸 지연하거나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모든 관련된 업무들을 일단 환자의 편에 서서 그 부분을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일보다 더 많은 양, 다시 말하면 진료공백에 해당하는 양을 해야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환자를 보호해야 되기 때문에 업무가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앵커]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간호사들이 이전에 하지 않던 일들을 해야 되는 경우가 생겼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불법에 해당하는 일이 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어떤 사례들이 있을까요?[탁영란]의사의 부족 현상들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 간호사들이 많은 부분에서 PA 간호사를 위시해서 일반 간호사들까지 간호 현장에서 의사의 업무들을 진료의 보조라는 애매모호한 업무범위에서 부당 지시에 의한 일을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이 많은 일들은 예를 들면 의사들이 해야 하는 처방이라든가 그다음에 시술의 많은 부분, 그리고 침습적인 행위들이 의사가 직접 해야 되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에도 간호사들한테 위임됐던 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그래서 이 부분들은 실제적으로 간호사들에게 2020년 8월 전공의 파업 때도 이 부분을 환자의 옹호 차원에서 환자들을 위해서 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리고 어떻게 보면 진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 당시에도 불법이라고 저희가 고발을 받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그 상황들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저희가 작년 5월부터 어떻게 보면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에서. 그래서 저희가 1만 6000건 정도의 신고 사례가 있는데요. 그 사례들이 지금 현재까지 이뤄지고 있는 많은 일들에 더해져서 더 많은 업무들이 간호사들한테 전가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불법적인 면에서, 의료법 체계 안에서는 불법으로 몰릴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앵커]법적으로 의사가 해야 되는 일이고 간호사가 해야 되는 일이 아니라 의사들이 해야 되는 일인데 그런 진료와 관련된 지시들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의료진들 공백사태가 생기면서 더 많은 경우의 이런 불법진료 행위에 내몰리는 경우가 있다는 말씀이시죠.[탁영란]맞습니다. 그 부분들이 더 증가되고 있고 어떻게 보면 전공의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전공의들이 했던 업무들을 고스란히 간호사들이 하게 되니까 전공의도 수련의지만 의사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의사의 업무를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저희가 그걸 간과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기는 해야 되는데 간호사들로서는 이거 자체가 업무적인 면에서 간호의 고유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불안하고 그다음에 어떠한 안전망도 마련해 주지 않은 정부에 저희가 불안함을 호소할 수밖에 없습니다.[앵커]현장에 방문해 보셨으니까 직접 간호사분들과 대화를 나눠보셨을 텐데 이런 상황과 관련해서 뭐라고들 하고 계신가요?[탁영란]일단 빨리 법적 안전망을 마련해 달라. 그래야 우리는 환자를 위해서 업무를 할 수가 있겠고 그다음에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들이 더 적극적으로 환자 간호를 할 수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강조했고요. 일단은 지금 현재 현 상황에서는 간호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게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간호사들에게 더 불법적인 면에 대한 것들이 더 확대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실제적으로 간호사들은 환자들을 위해서 좀 더 더 간호를 하려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앵커]현장에 있는 간호사들 같은 경우에는 환자들이 진료를 못 보는 상황이 생기면 또 안 되니까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진료행위가 아니더라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그런 상황이군요. 고민이 많겠어요, 현장에서.[탁영란]그렇죠. 간호사들은 가장 최전선에서 환자를 케어하고 있는 현장에서는 환자가 갖고 있는 고통이라든가 아니면 일어날 수 있는 어떤 문제라든지 또 어떤 부분에서 해결이 되어야 되는 부분들을 방치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인류애적인 고뇌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은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찾아서 하고 싶다는 거죠.[앵커]앞서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2020년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이후에 간호사들이 전공의에게 고발당한 경우가 있었다고요?[탁영란]맞습니다. 그 당시에도 전공의들이 빠진 공백을 간호사들은 어쨌든 환자를 위해서 대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여러 건의 고발을 통해서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한 법적 민감성들이 많이 강화돼 있는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작년에 저희가 간호법 재의결 요구에 좌절돼서 저희가 준법투쟁이라는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이 그러한 법적인 안전한 업무 범위에 대한 인식과 그다음에 그것에 대한 어떻게 보면 민감성들이 굉장히 많이 자리잡은 상황입니다, 지금. 그래서 2020년 그때와는 현재 간호사들이 업무범위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저희가 이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앵커]국내 빅5 병원의 간호사분들이 모여서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을 논의하셨나요?[탁영란]1차적으로 전공의가 먼저 빠져나간 소위 빅5 병원 간호부서장님들과 같이 대책을 계속 논의를 해 오고 있고요. 저희가 TF를 구성해서. 그런데 그쪽에서 가장 먼저 2월 16일날 저희가 협의체를 만들었는데 그 부분에서 요구됐던 게 법적 안전망을 빨리 마련해 주지 않으면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요구를 했습니다.[앵커]PA 간호사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진료보조간호사라고는 알고 있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 분들인가요?[탁영란]간호사입니다. 간호사인데, 의사가 부족하고 전공의가 부족하니까 의사의 업무들을 일부 지원하는 간호사들을 PA간호사라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직군이고요. 저희들은 간호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진료보조를 할 수 있는 간호사이기는 한데 실제로 PA라고 하는 업무는 우리 의료법 체계 안에도 없고요. 우리나라의 교육체계에도 없는 직군입니다. 그러니까 저희는 간호사로서 진료 지원에 조금 더 훈련되고 그 부분에서의 특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간호사들을 저희가 PA간호사로 이해는 하지만 법적으로는 어떤 부분에서도 인정받고 있지 않은 간호사들입니다.[앵커]이와 관련한 논의도 하고 계신가요?[탁영란]그 논의는 저희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 지금 현재의 문제는 신고센터에서 받았던 많은 부분에 있어서의 현재의 업무범위의 명시화라든가 법적 안전망에 대한 얘기는 사실 PA간호사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간호사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일한 그런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간호사의 업무 범위라는, 그리고 PA간호사를 포함한 간호사의 업무범위에 대한 법적 안전망을 주장할 수밖에 없습니다.[앵커]PA간호사의 업무범위 마련과 그리고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해 달라, 이런 말씀이셨고요.[탁영란]그러니까 PA간호사가 간호사의 업무 부문에서 일정 부분 역량과 교육에 따라서 그 부분을 조금 더 확대할 수는 있겠지만 간호사의 업무범위 안에는 PA간호사의 업무범위도 들어간다고 봅니다.[앵커]얼마 전에 정부와도 지금 상황과 관련해서 논의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탁영란]저희가 2월 16일날부터 협의체를 마련하고 저희들의 요구들을 취합하고 그다음에 많은 의견들을 모아서 정부에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의견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일단 지금 법적 안전망을 위한 가장 긴급한 행정명령이라도 저희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하고 있고요. 그것에 대한 항구적인 차원에서의 의료법 개정이라든지 그다음에 간호법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법적으로 간호사들이 인정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그런 업무범위에 대한 명확화를 보장해달라는 것을 저희가 단계별로 요구하고 있습니다.[앵커]법적 안전망을 위한 긴급행정명령이라는 건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보시는 거예요?[탁영란]지금 현재로서는 저희가 보건의료재난의 심각상태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단 각 의료기관장이 해당 간호사들의 역량과 부서장들하고의 협의를 통해서 그 병원 안에 있는 간호사들이 법적으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범위를 위임할 수 없는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 자율적으로 책임을 갖고 간호사들에게 업무를 지시할 수 있도록 저희가 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앵커]현장에서 예를 들면 어떤 업무들이 있을까요?[탁영란]예를 들어서 지금 긴급한 상황에서 환자한테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 의사의 처방이 그동안 나름대로 간호사들에게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판단에 의해서 기존에 나왔던 처방들을, 다시 말하면 후처방을 전제로 해서 처방을 한다거나, 이걸 저희가 코사인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부분들이라든지 이런 업무적인 면에서 조금 절차나 그런 적법성을 가질 수 있는 부분들을 개선해 주는 걸 요구하고 있습니다.[앵커]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다른 사례들도 많을 것 같아서 여쭤본 거였는데요.[탁영란]저희는 그렇지만 위임될 수 있는 업무범위는 그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의 교육 정도라든가 훈련 정도라든가 숙련성에 따라 다르고요. 그다음에 진료과마다 그 부분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일단 교육과 역량과 어떻게 보면 훈련의 정도에 따라서 각 병원이 좀 더 그 간호사들에게 위임할 수 있는 범위들을 정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좀 더 더 안전하다고 저희는 환자 안전적인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앵커]지난해 간호사들도 간호법 제정을 요구하면서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 전공의 집단 움직임에 대해서는 좀 답답하다, 이런 입장이신 것 같아요.[탁영란]간호법은 사실 초고령화사회에 의료자원으로서의 간호사의 역할을 더 확대하고 그 부분에서 좀 더 본연의 업무를 하고자 하는데요. 지금 의사 부족 현장은 저희들로 하여금 이러한 많은 부분에 있어서의 장애가 되고 있고 또 걸림돌이 되고 있고 간호사의 고유의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부분을 저희가 제약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간호법을 제정하면서 저희들이 그런 요구들을 했는데 그 당시에 저희들에게 집회를 하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는 현장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간호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시위나 집회 관계 등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했는데 지금 전공의들이나 의사들은 현장을 떠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저버리는 이러한 행위들을 정말 2020년에도 그랬고 2000년도에도 그랬고. 이렇게 아주 자주 이런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희 간호사로서, 특히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희들이 이해할 수 없고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앵커]마지막으로 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을 대표해서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탁영란]지금 저희 간호사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또한 환자의 안전과 생명 옹호를 위해서 저희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것은 의료인으로서 가장 큰 책무이기도 하고. 저희가 간호사로서의 가장 큰 책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의사 정원에 반대하는 문제는 대한민국 의료개혁의 시발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이런 출발이 어떠한 밀실이나 또는 다른 소위 말하면 협의에 의해서, 타협에 의해서 이것이 중단되거나 아니면 변질되는 것들을 저희는 좌시하지 않을 거라는 면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저희는 현장을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언제나 의료인은 현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사들에게도 저희는 당부하고 싶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549,경제,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조합장: 고광배)은 26일 영월군 영월읍 소재 축산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갖고 수혜농가에게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를 전달했다." 5550,사회,옷 벗고 카페 부수고…마약 취해 강남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삽화=임종철 디자이너마약에 취해 웃통을 벗은 채 강남 한복판을 활보한 30대 작곡가가 구속됐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최 모씨(29)를 구속했다.최씨는 지난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집기류를 부순 혐의다. 최씨는 이후 카페를 나와 선릉로 길거리에서 웃통을 벗고 활보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보호조치를 받았다.경찰은 카페에서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에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고,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5743,경제,은행 대출한도 확 준다…스트레스 DSR 적용에 대출 문턱↑,"상반기 25%·내년 100%로 확대금융위 측 “가계부채 질적 개선에 기여”지난 25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걸린 주택담보대출 관련 현수막. 연합뉴스‘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으로 은행 대출한도가 대폭 줄면서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 금융당국은 대출유형에 따라 약 한도가 약 2~4%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DSR에 반영한 스트레스 DSR이 이날부터 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스트레스 DSR 제도 도입방안에 따른 것이다.스트레스 DSR는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 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중 가장 높았던 수준의 월별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한은 발표)와 현 시점 금리(올해 상반기의 경우 지난 1월 발표금리 기준)를 비교해서 결정하되, 금리 변동기의 과다 또는 과소 추정 경향을 보완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하한(1.5%) 및 상한(3.0%)을 부여한다. 올해 상반기인 6월 30일까지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0.38%다.제도 시행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상기 산식에 따른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에는 50%만 적용되며, 내년부터는 그대로(100%)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하한금리 1.5%에 25%를 적용한 0.38%(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로 운영된다.당국은 스트레스 금리 적용에 따른 올해 상반기 차주별 주담대 대출한도가 변동형·혼합형·주기형 대출유형에 따라 약 2~4%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융위에 따르면 소득 5천만원 차주를 가정할 경우(만기 30년, 원리금분할상환 기준) 주담대 대출한도는 기존 3억3천만원에서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3억1천500만원, 혼합형 대출(최초 대출 후 5년간 고정금리 대출상품 가정)을 이용하는 경우 3억2천만원, 주기형 대출(5년 주기로 금리변동 대출상품 가정)을 이용하는 경우 3억2천500만원으로 감소한다.스트레스 DSR은 제도 도입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는 적용 범위 등이 확대될 예정이다.당국은 은행권 신용대출 및 2금융권 주담대까지로 적용을 확대하고, 스트레스 DSR 안착상황 등을 보며 내년부터는 전 업권의 DSR이 적용되는 모든 가계대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금융위 관계자는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인해 상환능력심사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던 DSR 제도가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주 상환능력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 금리변동 위험 등을 감안해 보다 면밀히 심사될 수 있고, 소비자도 장기대출 이용에 따르는 금리변동위험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는 등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스트레스 금리의 일부분만 반영하고, 적용대상을 은행권 주담대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해나가는 등 단계적으로 시행해, 스트레스 DSR 시행에 따른 소비자의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551,사회,① 분명히 DNA 나오고 마이크로시스틴 발견되는데···언론에 재갈 물리는 환경부와 대구시,"대구MBC는 2022년 대구 가정집 수돗물 필터에서 녹조 독소를 만드는 남세균이 나왔다는 보도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그러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정정보도 소송을 했습니다. 수돗물 필터에서 나온 건 남세균 DNA이지 살아 있는 남세균이 아니다, 남세균 DNA만으로 독성이 없기 때문에 대구MBC의 보도는 잘못된 보도이다, 따라서 보도를 정정해 달라는 소송이었습니다.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대구MBC의 보도는 객관적 사실에 부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대구 가정집 수돗물 필터에는 살아 있는 남세균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었을뿐더러 설사 남세균 DNA만 있었다 하더라도 독소가 없었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결국 시민들의 안전이 달려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하고 대책을 세우는 대신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를 했다는 역풍을 맞고 있는데요, 대구시와 환경부는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이 검출된 사실을 숨기고 역학조사도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였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결국 시민사회단체들은 조만간 대구시와 환경부의 담당 공무원을 고발하기로 하고 2월 26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세 차례에 걸쳐서 들어보겠습니다.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공동 대표부산에서 영풍까지 낙동강 유역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의 식수원, 젖줄, 어머니의 모천인 이 강에 마이크로시스틴 녹조가 웬 말입니까? 우리는 8개 보로 막히면서 낙동강이 녹조로 뒤덮이는 현실을 우리는 바라보고 살아왔습니다. 지난 3년 전부터 낙동강 시민조사단이 낙동강 전 유역에 조사를 하였습니다. 원수, 수돗물, 농산물, 논에 들어가는 농사를 짓기 위한 물까지 우리는 조사를 했는데, 전 곳에서 녹조 마이크로시스틴이 발견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여러 차례 연 바 있습니다.그렇지만 환경부는 이 심각하고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문제 해결의 원천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있지 않다가 작금의 상황은 또 웬 말입니까? 지난 22년 7월 대구 수돗물 녹조에서 0.281ppb, 고령 수돗에서 1.9ppb가 검출되었는데 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국민의 눈을 속이고 알아야 할 권리를 틀어막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DNA가 나오고 마이크로시스틴이 발견되고 있는데도 이것에 대한 근본적 처방과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할망정 언론에 재갈 물리기식으로 왜곡 보도라고 하는 이런 행태가 지금의 환경부와 그리고 대구시입니다.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또 이것이 법원에서 기각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면서 오늘 낙동강 유역과 대구 시민환경운동단체가 모여서 강력하게 규탄하고 촉구하면서 이 문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고발 조치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이 물의 제일 마지막에 있는 부산·경남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같은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5558,정치,결국 의대 정원 이렇게 타협할 거라고... 의혹 제기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의대 정원을 과감하게 2천 명 증원하자고 주장했다가 400∼500명으로 타협하며 정치 쇼를 하려 한다는 의혹이 시중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이 대표는 오늘(26일) 전세사기 피해자 1주기를 맞아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실제 흘러가는 모양새가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정부는 2천 명을 고수하면서 구속한다며 위협하고 자극할 게 아니라 대화와 토론으로 여론을 수렴해서 적정 규모로 지금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가장 나쁜 것이 국민이 맡긴 권력을 사적 남용하는 것이라며, 시중 의혹대로 된다면 양평 고속도로와 채 상병 사건에 버금가는 국정농단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기자ㅣ이준엽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5560,정치,北 엘리트들 동공 지진...내부서 혼란 터지나,"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일 지우기''에 대해 세습 권력의 기반이 되는 김일성, 김정일의 업적을 지우는 건 북한 내부 엘리트 사이 이념적 공백이나 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김 장관은 어제(25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김정은 정권이 김일성의 통일 업적을 기리는 평양의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을 철거한 조치 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북한 내부적으로 갈등이 생기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며 정부는 이에 대응한 철저한 군사적 억제책 등 대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김 장관은 또 최근 북한 매체들이 방송에서 한반도 이미지를 삭제한 것에 대해서도 ""북한 주민이 한국 사회에 지닌 동경심을 차단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이 체제 경쟁에서 한국에 졌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해석했습니다.김 장관은 북한이 해상 `국경선`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이 어디에 새로운 선을 그을 것인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어디에 선을 그어도 북방한계선(NLL)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최근 북·일 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대화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일본인 납치자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가 북일관계 진전의 가늠자라고 평가했습니다.기자ㅣ최두희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5561,정치,"전국 의대에 날아든 공문...정부, 강경대응 천명","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정부의 소통·노력 부족을 지적하는 전국 의과대 교수협의회 성명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의사들 의견에 귀를 기울여왔고, 정부도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종합적 개선 대책을 발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하는 극단적 행동은 보지 못했다며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을까 국민의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의료인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당부합니다.]대통령실은 증원 규모 2천 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특히 교육부가 전국 의대에 증원 가능한 규모가 얼마인지 다음 달 4일까지 답변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교육 가능 인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사실상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겁니다.[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 2천 명 자체에 대해서는, 추계된 현재 인원은 계속 필요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고요.]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과 정부는 의료 공백이 커지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공공의료기관 비상 진료 상황을 점검하며 군 병원의 적극적 조치를 당부했습니다.[한덕수 / 국무총리 : 계속되는 의료 공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 병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계셔서 국민께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대통령실은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정부가 양보할 수 없는 부분만 내걸며 조건부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건 사실상 대화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보는 만큼 ''강 대 강'' 대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YTN 강희경입니다.촬영기자ㅣ김태운영상편집ㅣ정치윤그래픽ㅣ김진호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5562,사회,의료현장 번 아웃…이송지연 수십건에 심정지 환자 뺑뺑이도(종합),"전공의 이탈 일주일…다른 지역 병원 수소문하다 길바닥서 시간 허비대체 인력들, 병원서 숙식하며 외래진료·당직 빈도 늘어 피로 누적""전임의마저 나가면 지방 의료 붕괴""…정부 ""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라""(전국종합=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26일 의료현장에서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려는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일부 지역에서는 주말 사이 이송이 지연된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는가 하면 병원 이송에만 2시간가량 걸리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과 피해도 쌓여가고 있다.의대 교수들이 중재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이날 전공의들의 복귀 마지노선을 이달 말일인 ''29일''로 못 박으면서 사흘 안에 대립 국면에서 화해·해결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공의 집단이탈 일주일째 ''피곤하네''(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일주일째인 26일 대구 한 2차 병원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목을 만지며 이동하고 있다. 2024.2.26 psik@yna.co.kr''병원 찾아 삼만리'' 언제까지…심정지 환자 사망 사례도대전에서는 주말 사이 80대 심정지 환자가 응급실 이송 지연을 겪다가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지난 23일 정오께 의식 장애를 겪던 8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다. 그러나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 통보를 받았다.53분 만에야 대전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한 후 A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인한 구급대 지연 이송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집계됐다.이날 오전 1시께에 40대 남성이 경련을 일으켜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료진 파업 등 사유로 병원 8곳으로부터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뒤 37분 만에야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고, 전날에는 30대 외국인 여성이 복통과 하혈 등의 증세로 구급차로 병원을 찾았으나 병원 14곳에서 거부당해 3시간 만에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지난 24일에는 혈뇨와 옆구리 통증, 고열 등 증세를 호소한 70대 여성이 병원 12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자 1시간 만에 결국 자차를 이용해 서울 소재 병원으로 간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에서도 현재까지 이송 지연 건수는 42건이 발생했다.이 가운데 6건은 부산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다른 시도로 이송됐다.이송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 경우는 2시간가량이다.지난 21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 부산진구에서 다리를 다친 70대 여성은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다가 결국 경남 창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당국은 언제든 이송 지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다른 지역 살피는 한편 의료 현장의 혼란을 고려해 비응급 상황 시 119 신고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응급실 지키는 백발의 교수(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병원을 이탈한 가운데 26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전공의를 대신해 교수와 간호사가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2024.2.26 andphotodo@yna.co.kr전공의 공백 메우기도 한계…''번 아웃'' 호소하는 의료현장환자들의 불편 사례가 쌓여가는 만큼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체력 역시 한계에 다다른 상태다.이날 오전 9시께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는 인턴이나 전공의 대신 반백의 교수가 환자를 맞았다.병원 관계자는 ""응급의학과 교수가 20년 전으로 돌아가 수련의 과정 업무를 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때아닌 ''땜질'' 근무하게 된 교수들의 피로도는 점점 쌓여 가고 있었다.응급실에서 나이 지긋한 교수들을 맞닥뜨린 구급대원들은 ""교수들이 전공의 역할까지 하는 상황이라 그들의 피곤함이 피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전체 의사 930여 명 중 192명에 해당하는 전공의 상당수가 사직서를 낸 분당서울대병원은 전문의들이 전공의를 대신해 당직 근무에 투입되면서 정형외과 등 주요 진료과의 신규 외래 진료는 아예 불가한 상태다.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전공의의 집단 사직 사태가 점차 길어지면서 이들을 대신해 근무 중인 전문의, 전담 간호사 등의 피로도가 점차 커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충북대병원 응급실과 도내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선 이탈한 전공의 자리를 전문의 7명이 3∼4일에 한 번꼴로 당직을 서가면서 채우고 있다.충남 천안지역 대학병원들에서도 교수들이 각 병동에서 숙식하며 입원환자와 외래환자를 돌봐 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전남대병원의 경우 일부 중환자실 전문의들이 피로감에 ''번 아웃''을 호소해, 이탈 전공의 일부가 환자를 보살피기 위해 복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남 창원 한마음병원은 인턴 4명이 사직해 의료공백이 애초 크지 않았으나 전공의 이탈사태가 수일째 이어지며 주변 지역 병원에서 받지 못한 환자들이 몰려 응급실 등 담당 의사들 업무량이 많아졌다.한마음병원 관계자는 ""특히 응급 파트에서 진료 담당 의사의 고충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 밖에 중증질환자 비중도 높아지는 등 전공의 사직 여파가 서서히 생기는 추세""라고 말했다.주인 잃은 전공의 가운(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공의 집단 이탈 일주일째인 26일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전공의 탈의실에 가운이 걸려 있다. 2024.2.26 iny@yna.co.kr인턴·전임의마저 이탈에 ""지방 의료 무너질 것"" 위기감 고조전공의 이탈뿐만 아니라 전공의 수련을 위해 병원으로 와야 할 신규 인턴들의 임용 포기, 전공의의 자리를 메우고 있는 전임의들의 재임용 포기 마저 속출하면서 의료현장의 위기감도 최고조에 이르렀다.거점국립대인 전남대병원 A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공의의 공백을 메워오던 전임의 절반이 3월부터 근로계약 종료로 추가로 이탈하면 사실상 병원 운영이 마비된다""고 밝혔다.사실상 전임의 100여명이 전공의 약 300명의 공백을 모두 메우고 있는 상황인데, 3월부터는 병원의 버팀목이었던 전임의 절반가량이 추가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전공의 이탈 사태로 수술은 30%, 일반병실 가동률은 50%가량 평소 대비 감소했는데, 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전임의가 절반가량 빠져나가게 되면 이마저도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에 부닥친다.A 교수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비상 진료는 어렵게 유지하고 있지만, 전임의 절반이 빠져나가게 되면 비상 진료 방안을 수립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게 된다""며 ""의료진 숫자가 많은 수도권 ''빅5'' 병원보다 의료여건이 열악한 지방 상급종합병원이 더 상황이 힘들어 먼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정부와 의사들이 서로 강 대 강으로 맞붙어서는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서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사태가 악화 일로를 걷는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복귀 마지노선을 29일로 제시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솔 천경환 강수환 백나용 나보배 박철홍 박세진 홍현기 박성제 장지현 정종호 박정헌 박주영 차근호 이성민 박영서 기자)" 5569,사회,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2024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조남선)는 26일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회장:김선배)에 전달했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강원자치도내 취약계층과 이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5563,사회,횡성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횡성경찰서(서장:이동권)는 26일 경찰서 태기마루 회의실에서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32명으로 구성된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아동보호구역과 놀이터 등 통학로 주변 순찰 활동 등 아동보호 활동 업무를 시작했다. 5564,사회,장애인 하반신 마비 만든 악마 목사…돈까지 뜯었다,"청주에서 교회 운영하는 A목사2021년부터 장애인들 감금·폭행기초생활수급비도 가로채2022년 9월 탈출 당시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장애인들을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폭행하고 돈을 뜯은 청주의 한 교회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26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강도 상해·중감금 치상 혐의로 60대 목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약 14개월간 쇠창살이 설치된 교회 부지 내 정자에 중증 지적장애인인 50대 B씨를 감금하고 쇠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2020년 초 요양병원에서 목회 일을 하며 만난 B씨에게 “잘 돌봐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왔다. 하지만 A씨는 B씨가 용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폭행하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정자에 쇠창살을 설치해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뿐만 아니라 A씨는 B씨에게 하의를 아예 입히지 않은 채 간이변기 위에 장시간 앉아있게 하고, 변을 다른 곳에 보거나 음식을 빨리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자신이 외출할 때는 쇠창살에 이불을 널어 감금된 B씨의 모습을 숨겨 범행을 이어갔으며, 비장애인 신도들이 찾아오는 주말 예배 시간에만 B씨를 풀어줬다.결국 B씨는 2022년 9월 교회로 찾아온 지인에게 발견돼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당시 지인이 현장에서 마주친 A씨에게 항의하자 문을 열어준 것이다. 발견사진=연합뉴스당시 B씨는 온몸이 멍투성이였으며, 하반신 일부가 마비돼 현재 요양병원 생활을 하고 있다. 심지어 A씨는 그동안 매달 80만 원의 B씨 기초생활수급비도 가로채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에게 당한 피해자는 B씨가 끝이 아니다. A씨는 지난 1월 4일 교회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뇌병변 장애인 C(60대)씨의 체크카드와 현금 20여 만원을 빼앗고, C씨가 이에 저항하자 마구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C씨는 이 일로 허리를 크게 다쳐 요양병원 생활을 하고 있다.또 A씨는 C씨가 다른 일로 다쳐 병원에 한 달간 입원했다가 돌아오자 그의 간병 급여를 받아오던 요양보호사 아내의 수입이 한 달간 끊겼다며 돈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수사는 지난 1월 충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장애인기관)의 도움으로 C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B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수사가 확대됐다.2014년부터 A씨가 목사를 맡은 이 교회에는 최근까지 모두 6명의 장애인이 숙식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의 기초생활수급비와 간병 급여 등을 가로챈 것에 대해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하마터면 없는 일이 될 뻔한 중범죄가 장애인 기관의 도움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며 “A씨의 여죄를 철저하게 파헤쳐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5565,세계,딸아이가 배고파서 잠도 못 자는데 줄 음식이 없어요,"가자지구에서 가장 흔한 음식입니다.''당아욱''이란 풀을 끓인 물입니다.다른 나라에서는 주로 약으로 쓰이는데 여기선 주식이 됐습니다.먹을거리가 완전히 바닥났기 때문입니다.[움 사미에르 나자르 / 가자지구 주민 : 요리할 물도, 음식도, 빵도 없습니다. 딸아이가 배고프다며 밤에 잠도 못 자는 데 줄 음식이 없습니다.]시장에는 당아욱을 사고팔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당아욱은 혹독한 날씨와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하지만 이 풀마저 목숨을 걸고 구해야 합니다.[움 요세프 아와디예 / 가자지구 주민 : 아이들을 먹여야 하기에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언제 탱크의 공격을 받을지 몰라도 당아욱이 자라는 곳을 가야 합니다.]미숙아나 병이 있는 아기들을 치료하는 인큐베이터지만 혼자 쓸 수 없습니다.아픈 아기들은 많은데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환자를 제대로 격리하지 못하니 오히려 질병이 퍼질 위험이 커졌습니다.[아말 이스마일 / 라파 병원 의사 : 인큐베이터는 20개인데 신생아는 70여 명입니다. 한 인큐베이터에 3~4명이 있는 셈인데, 아기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이스라엘군은 오늘도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국제기구는 가자지구 주민의 64%가 하루 한 끼만 먹고 있으며, 5살 아래 어린이 33만5천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YTN 류재복입니다.영상편집 | 서영미자막뉴스 | 박해진#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566,사회,제25회 신탄진 대보름쥐불놀이 축제 성료,대전 대덕구 제공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은 정월대보름인 24일 현도교 아래 금강변 둔치에서 가족과 이웃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 ''제25회 신탄진대보름쥐불놀이축제''를 개최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주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달집에 불을 붙였다. 5567,사회,송파 세 모녀 10주기,(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2024.2.26/뉴스1 5568,사회,"응급실 찾아 헤매던 80대 심정지 환자, 결국 사망","80대 A씨, 심정지 상태로 실려가53분 만에 병원 도착…사망 판정7개 병원에서 ‘수용 불가’ 통보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주말 대전에서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께 의식 장애를 겪던 A(8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다.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한 A씨 측은 53분 만에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인한 구급대 지연 이송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집계됐다. 주말 사이에만 대전에서는 18건의 응급실 지연 이송이 잇따랐다.한편 정부는 2025학년 대입 전형부터 의대 정원을 기존(3058명)보다 2000명 증가한 5058명으로 확대하고, 지역인재전형 비율도 60%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이같은 방침에 반발해 의사들은 집단 행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 1만34명(80.5%)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 9006명(72.3%)이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5581,세계,산산조각 난 우크라이나 상황...국민들은 망연자실,"전쟁이 길어지면서 전사자 묘역은 늘어나고 또 계속 넓어져 가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 전사자 딸과 부인 : 여기 아빠가 혼자 있는 거야? 그래, 아빠가 혼자 있어. 하지만 항상 네 곁에 있단다.]새로운 무덤들은 묘비를 세울 겨를도 없어 나무 십자가에 사진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가족들은 거리로 나와 포로가 된 아들과, 남편의 귀환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습니다.[포로가 된 우크라 군인의 아내 : 아이는 7달 됐을 때 아빠를 마지막으로 봤어요. 이제 아이는 내 설명과 사진으로만 아빠를 알고 있어요.]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나온 젊은 부부에게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이란 생각하기조차 어려운 일입니다.[우크라이나 피란민 :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이란 생각하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국제적인 인도적 지원도 크게 줄면서 특히 최전선 지역 850만 주민들의 삶은 더욱 위기에 처했습니다.[데니스 브라운 / 유엔 우크라 인도주의 조정관 : 경제는 산산조각 나고 물가 상승에 가족은 흩어졌고 여성들과 아이들만 남고 학교와 병원은 파괴됐습니다.]지난 2년 우크라이나에서는 20만 명가량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8천 명가량이 여전히 포로로 붙잡혀 있고, 천만 명에 가까운 피란민이 생긴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이미 농장이나 공장 등에서는 일손 부족 사태가 심해지고 있는데 정부는 45만 명에서 50만 명을 더 동원하기로 해 기약 없는 전쟁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삶에 더 큰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YTN 류제웅입니다.영상편집ㅣ이영훈그래픽ㅣ기내경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5570,사회,강릉소방서 전입자 임용장 수여식,"강릉소방서(서장:정만수)는 26일 강릉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전입자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전입자 3명(소방위 정한현, 소방장 김경추, 소방교 이은용)이 임용장을 받았다." 5571,사회,상지대 교육기부 문화확산 업무 협약,상지대(총장 직무대행:유만희)와 강원충청권 거점지원센터(센터장:이제원)는 지난 22일 중앙아시아 이주민을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과 늘봄학교 교육기부 문화확산을 위해 서울대 러시아연구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5600,사회,정부 집단휴진 전공의들 29일까지 현장 돌아오면 잘못 묻지 않겠다,"이상민 행안부 장관 “응급의료 현장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 발생”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정부는 집단 휴진에 들어간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진료 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명령했다.26일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중대본 회의를 통해 파업 중인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한다면 그동안의 잘못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이 장관은 “환자를 돌보는 것이 의사 본연의 역할인 만큼, 여러분의 목소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더욱 크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이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병원의 환자 진료기능 유지 대책의 일환으로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며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보다 명확히 설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전공의들이 집단휴진에 돌입한 이후 병원 내에서 PA(진료보조)간호사 등이 전공의들을 대신해 기존 전공의들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간호사가 담당할 수 있는 업무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정부는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켜온 이곳에서 다시 만나, 환자와 의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이 장관은 “필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현재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남겨진 간호사 및 의료진들에 부담이 고스란히 전해진 상황이다.이날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의 집단 진료 거부로 의료현장에서는 진료 파행과 환자 피해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의사들의 업무가 타 직종에게 불법적으로 전가되면서 환자안전이 위협받고 의료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술·응급·검사·입원 등 모든 영역의 진료가 차질을 빚으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노조는 “의사 외 타 직종노동자들은 감당할 수 없는 업무량과 불법의료행위로 내몰리고 있다”며 “의사단체와 정부는 강 대 강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어 언제 진료 정상화가 이뤄질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5572,사회,새내기들아 입학을 축하해,26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동서대학교 입학식에 입학 축하 붕어빵 나눔 행사가 열려 장제국 총장이 나눠주는 붕어빵을 새내기 대학생들이 활짝 웃으며 받고 있다.이날 이 대학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등 10개 단과대학 2천27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했다. 김종진 기자 kjj1761@26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입학식에 신입생들 입학 축하 붕어빵 나눔 행사가 열려 새내기 대학생들이 활짝 웃으며 붕어빵을 받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26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입학식에 입학 축하 붕어빵 나눔 행사가 열려 새내기 대학생들이 활짝 웃으며 붕어빵을 받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26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입학식에 입학 축하 붕어빵 나눔 행사가 열려 새내기 대학생들이 활짝 웃으며 붕어빵을 받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26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입학식에 재학생들이 입학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26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입학식에 새내기 대학생들이 소속 단과대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26일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입학식에 새내기 대학생들이 소속 단과대 응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5573,사회,석회석 폐광지역 지원 특례화 전략 포럼,"동해시와 강원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석회석 폐광지역 지원 특례화 전략’ 포럼이 26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이동호 동해시의장,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575,정치,김건희 여사 뺐다고 행정지도? 국민의힘에 도움 안 되는 일,"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에서 ‘김은지의 뉴스IN’이 생방송됩니다. 오늘 알아야 할 정치 뉴스를 골라 브리핑하는 ‘뉴스 리액션’에서는 쏟아지는 뉴스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로 전체 내용은 방송을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민정 보좌관,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국민의힘, 현역 불패?■ 진행자 / 국민의힘이 190곳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죠. 지금까지는 지역구 현역의 컷오프 사례가 없네요.■ 이은기 / 오늘(2월26일)로 국민의힘이 190곳 지역구(78.5%)의 공천 방식을 결정했습니다. 오늘은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경북 경산)의 단수 공천을 발표했고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 추천(전략공천)됐습니다. 현재까지 공천 심사 결과, 국민의힘 지역구 현역 의원 중에 컷오프(공천 배제)된 경우는 없습니다. 어제(2월25일) 발표된 1차 경선 결과에서도 현역 의원은 모두 자리를 지켰는데요. ‘기득권 공천’ 아니냐는 지적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2월26일) “우리 공천이 다른 당에 비해서 유례없이 비교적 조용하고 잡음 없이 진행되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감동이 없다는 소위 ‘억까’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컷오프된 국민의힘의 한 청년 정치인은 〈시사IN〉에 “국민의힘 공천에 감동이 전혀 없다”라면서 “시스템 공천이란 미명 하에 기득권 공천이나 다를 바 없고, 당에 오랫동안 헌신한 정치 신인에게 전혀 기회를 주지 않는다”라고 토로했습니다.2월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행자 / 김민정 보좌관, 국민의힘 공천이 ‘기득권 공천’이라는 비판을 어떻게 보십니까?■ 김민정 / ‘공천’과 ‘사천’을 판가름하는 건, (공천) 결과에 대한 당사자들의 반응이 아닐까 싶어요.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내부 반응이) 격렬하잖아요. 저희가 (지역구) 현역 컷오프가 없다고는 하지만 윤두현 의원(경북 경산),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가평) 등 불출마 선언한 의원도 있고요. 아직 TK 주요 지역 경선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공천이 완전히 마무리되면 현역 탈락자들이 나올 수도 있어요. 제가 보좌진으로 (국회) 안에 있다 보니, 여야를 막론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입체적인 평가 없이 무조건 현역이니까 탈락시키는 게 혁신이냐는 생각은 들어요. 실언이나 부주의한 행동을 한 의원들은 마땅히 비난받아야 하고, 의정 활동까지 엉망이라면 단호하게 컷오프 해야겠죠. 그런데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졌다면 경선 기회를 주는 건 맞다고 봐요. (국민의힘 공천이) 감동이 없다는 얘기는 너무 조용하니까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두 번째 뉴스 키워드 : 공천 갈등 잦아들지 않는 민주당■ 진행자 / 민주당 친명계 원외 그룹 ‘더민주전국혁신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네요.■ 이은기 / 민주당 내분이 봉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공천 과정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홍익표 원내대표는 어제(2월25일) “이재명 대표와 나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모든 현안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고 갈등을 부인했는데요. 하지만 친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지도부 갈등을 부각했습니다. 이들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시스템 공천 결과를 무시하고 부적절하게 공천 개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 인사가 자당 소속이었던 의원을 고소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오늘(2월26일)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은 본인의 ‘불법 자금 의혹’을 제기한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과, 이를 인용 보도한 기자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2월25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행자 / 김민정 보좌관, 민주당이 갈등을 수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민정 / (민주당 공천) 논란과 폭풍의 중심에는 이재명 대표가 있고, 본인이 문제니까 결자해지를 해야죠. 불출마하거나 적어도 문제가 된 여론조사 업체(리서치디앤에이)가 한 조사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정리해서 입장을 발표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민주당 보좌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누가 봐도 찐명 공천이다’, ‘저 사람은 비명이라 안 됐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어 보여요. 그러니까 ‘친명횡재’, ‘비명횡사’ 이야기가 나오는 거거든요.■ 진행자 / 그러다보니 국민의힘 내부에서 긍정적인 총선 전망이 나옵니다. 대통령실 출신 장성민 예비후보(경기 안산 상록갑)는 “국민의힘이 150~160석까지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민정 / 그런 말은 별로 좋지 않아요. ‘표정 관리’가 아니라, 역대 선거에서 섣불리 호언장담하고 결과가 좋았던 걸 본 적이 없어요. 2016년 새누리당으로 총선을 치를 때도 호언장담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오후 6시 출구조사 때 다들 패닉이었어요. 어제도 한동훈 비대위원장 명의로 ‘주의해라(근거 없는 전망을 삼갈 것을 요청한다)’라는 내용의 문자가 왔어요. 선거 결과는 4월10일, 유권자가 뽑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요.★ 세 번째 뉴스 키워드 : 김건희 ‘여사’ 특검이라고 불러라?■ 진행자 /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김건희 특검법’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은기 / 지난주 목요일(2월22일) 열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회의에는 1월15일 방송된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이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1월15일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패널로 출연한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방송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맥락상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김건희 특검’이라고 지칭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방위는 사실상 고유명사처럼 사용된 ‘김건희 특검법’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았습니다. TV조선이 추천한 손형기 위원은 “대통령 부인에 대해 ‘여사’도 안 붙이고, ‘씨’도 안 붙였는데 이런 건 진행자가 잡아줘야 한다”라고 지적했고, 선방위는 “순화된 용어를 써야 한다”라며 ‘행정지도’를 의결했습니다.■ 진행자 / 김민정 보좌관, 선방위 결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민정 / 여야가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을 두고 공방을 벌였던 이유가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야당인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총선 전에 이슈화하는 게 목적이고, 더군다나 공천 과정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른바 ‘이삭줍기’를 통해서 (국민의힘) 이탈표를 얻겠다는 전략도 있어요. 굳이 저라면 선거 전에 이 이슈(김건희 특검법)를 띄우진 않았을 것 같아요. (선방위 결정이) 선거를 앞두고 (김건희 특검법 이슈를) 들춰낸 측면이 있죠. 보좌진 입장에서는, (선거에) 도움이 안 되는 이슈는 꺼내지 않습니다.■ 진행자 / 굳이 김건희 여사 이슈를 다시 불거지게 만드냐는 말인 것 같은데, 어제 〈서울의소리〉가 최재영 목사의 추가 폭로를 방송했죠?■ 이은기 / 어제(2월25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는 “2022년 7월과 8월 최재영 목사가 양주와 책을 직원을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했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최재영 목사가 300만 원가량의 명품백을 김건희 여사에게 직접 전달하기 두 달 전에 벌어진 일인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제가 (이전에) 한 말 그대로다”라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5576,정치,윤 대통령 군사시설보호구역 1억300만평 해제,"윤 대통령, 충남서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 개최“군과 지역주민이 상생,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군사시설보호구역 1억300만평(339㎢)을 해제, 민·군 상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충남이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서산비행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기지로 서산 민간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민군 상생발전 모델’의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여 전국적으로 총 1억 300만평(339㎢)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충남이 환황해권 경제 중심으로 비상하는 데 필요한 입지 공간 여건이 거의 다 갖춰졌다”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국방 미래 첨단기술 산단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과 의료’라는 세 가지 주제로 참석자들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5577,사회,서울시내 주요병원도 인턴 90% 임용 포기했다,"빅5병원 등 ''막내 전공의'' 들어오길 거부…의료대란 더 악화할 듯암환자 함암치료 연기하고, ''암병동 운영'' 규모도 축소수출 축소에 ''중환자실 운영''마저 줄어…""응급·위중증 환자는 수용 원칙""병원에 남은 의료진(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오진송 권지현 기자 = ''빅5'' 병원을 비롯한 서울 시내 주요 상급병원에서도 ''예비 인턴''들의 임용 포기가 잇따르고 있다.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인턴들마저 잇따라 임용을 포기하면서 현장의 불안이 고조되는 중이다.전공의에 이어 인턴, 전임의의 이탈마저 가시화하고,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더는 버티기 쉽지 않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의료대란''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얘기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병원에서 당초 수련계약서에 서명하기로 했던 의대 졸업생들이 서명을 거부하는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인턴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막내 전공의''이다. 의사들은 인턴 1년 후 진료과목에 따른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한다.병원들은 구체적인 규모를 공개하기 꺼리면서도 대다수의 인턴이 임용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은 현재 집계 중이지만, 인턴 151명 중 90% 이상이 임용을 포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역시 현재 신규 인턴 123명 중 대부분이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 수련교육부에서 인턴의 임용 포기 등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외부에 공개되면 혼선이 있을 수 있고, 복지부에서도 병원별 현황을 알리지 지침을 정한 데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아산병원도 인턴 132명 중 대부분이 수련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2일 수련계약서 작성을 완료한 인턴이 올해 채용된 166명 중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확산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의 한 교수는 ""지금 상당히 높은 비율이 임용을 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건 맞지만, 이번 주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며 ""본인의 결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화의료원 역시 신규 인턴 30∼40명 대부분이 수련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차원에서 인턴을 채용해 산하 병원에 배치하는 식인데, 내달 출근 예정이었던 인턴 58명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고려대안암병원은 인턴들에게 시간을 주고 오는 29일에 최종 임용 여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주요 병원은 내달 초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대부분의 인턴은 내달 1일자로 임용이나, 주말과 공휴일이 겹쳐 공식적으로는 내달 4일부터 정식 출근이다. 병원들은 늦더라도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에만 임용 의사를 밝히면 될 것으로 본다.병원에 남은 의료진(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내달 병원에서 수련을 시작해야 할 인턴들마저 수련 포기를 선언하면서 현장의 혼란이 배가되고 있다.각 병원은 신규 환자의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등을 일제히 줄이며 대응하는 중이다.암 환자의 외래·입원 ''항암치료''도 급하지 않을 경우 연기하고 있다.수술을 40∼50%가량 연기·축소한 데 따라 입원환자도 많이 감소했다. 전공의들의 부재로 입원 환자를 적절히 관리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전반적인 재원 환자 규모를 줄이는 모양새다.병원들은 환자가 수술 후에는 중환자실로 가야 하는데, 수술 자체가 줄어들다 보니 ''중환자실 운영'' 규모도 축소되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전했다.암 환자의 입원 항암이 축소·연기되면서 ''암 병동'' 규모도 축소 운영 중이다.빅5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일반 병동보다 인력을 최대한 갖추려고 노력 중""이라며 ""응급이나 위중증 환자는 가급적 수용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jandi@yna.co.kr" 5578,경제,베일 벗은 밸류업...K-디스카운트 해소될까?,"■ 진행 : 함형건 앵커■ 출연 :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주요 경제 이슈,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와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보도해 드렸습니다마는 정부가 국내 기업들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개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김대종]정부가 이번에 하는 정책은 자사주를 매입한다든지 기업의 주주들에게 가치를 돌려줘라.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시가총액이 한 2500조 정도 됩니다. 상장 기업은 한 3700개 정도 되는데요. 글로벌 비중으로 본다 그러면 전 세계가 100이라고 했을 때 미국이 한 60%, 한국은 1.5%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기업이 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PBR이라고 부르는데 기업의 순자산 가치를 말하는 겁니다. 미국은 전체 자산을 다 팔았을 때 주식을 한 4배 정도 살 수 있는데 한국은 딱 1.0입니다. 그러니까 전체 기업의 자산을 가지고 주식의 시가총액하고 똑같다. 그러니까 미국이 우리보다 4배 정도나 좀 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한국은 1배밖에 못 받고 있다는 것이고. 우리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가의 정의가 미래의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화한 것. 그러니까 6개월 뒤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순이익이 많이 나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는 법인세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법인세가 26%고 미국과 OECD 평균이 21%, 싱가포르가 17%입니다. 아일랜드가 11%인데요. 한국의 절반밖에 안 되고 1인당 국민소득이 11만불을 넘어섰습니다.이와 같이 기업들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투자를 많이 해야 되는데 작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업들, 외국인 직접 투자 유출액이 유입액의 4배나 많습니다. 한국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고 법인세가 높다 보니까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전부 다 미국이나 베트남으로 공장을 다 옮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내의 일자리도 없어지고 대학생의 청년 취업률 45%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삼성전자도 옛날에는 한 100조 이상 흑자가 났지만 흑자폭이 굉장히 크게 줄었고. 우리 대한민국은 무역의존도가 75%입니다. 수출과 수입으로 먹고사는 나라고 전체 수출의 33%가 중국입니다. 이와 같이 무역의존도가 높고 교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전쟁이 두 군데가 벌어지고 또 교역이 축소되다 보니까 한국이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고 또 정부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법인세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 보니까 기업들이 이익이 많이 줄어들었다. 저는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한다 그러면 근본적으로 정부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앵커]그러니까 증시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저평가된 이유,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다시 한 번 지적해 주셨는데 기업이 경영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 실적이 좋아야 하니까요.[김대종]맞습니다. 우리가 보통 주가는 EPR 곱하기 EPS라고 하는데 EPS라고 하는 것은 기업의 주당 순이익을 말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PER은 보통 순이익의 몇 배냐. 우리나라 평균 13배 정도 됩니다. 미국이 20배 정도 평가를 받습니다. 순이익의 20배 정도를 미국이 받고 있고 자산가치의 4배 정도가 주식의 시가총액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미국에 대해서는 한 4분의 1 정도밖에 안 되고 또 PER도 절반밖에 안 됩니다. 미국이 주당 순이익이 20배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결론은 한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하는 이유가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익이 성장성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는 보면 증권거래세 0.2%만 받고 자본소득세도 없고요. 배당세도 없고 주식과 관련된 세금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다 받고 있습니다. 소득세도 받고 배당세 16% 받고 있고요. 증권거래세 0.1%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싱가포르는 증권거래세 0.2%만 받고 나머지는 모든 세금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미국과 싱가포르 둘 다 세금을 다 받고 있는 겁니다. 미국은 거래세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소득세만 20% 받을 뿐이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소득세 받지, 배당세 받지, 증권거래세 받지. 주식과 관련된 세금을 다 받다 보니까 한국이 주식이 좋아질 수가 없고 우리나라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장된 기업이 3500개인데 해외의 기업이 1%도 안 됩니다. 그런데 700개 정도가 상장된 싱가포르에는 35%가 해외 기업입니다. 워낙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시아에 있는 금융본부 80%가 싱가포르가 유치했습니다. 이와 같이 주식과 관련된 세금을 없애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우리 대한민국은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등입니다. 그런데 통신 인프라도 세계 1등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우버와 에어비앤비를 금지시켰습니다. 타다도 금지시켰습니다.이와 같이 호주 같은 경우에는 우버를 허용하고 우버가 벌어들인 돈을 가지고 구산업, 택시업에 한 10% 기부를 합니다. 신산업과 구산업이 공존을 해서 미래를 위해서 성장을 해야 되는데 정부가 기존 산업, 구산업이 반대한다고 해서 타다를 금지시켰고 우버를 금지시켰다. 결론은 정부의 정책은 일관성, 예측 가능성 또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하고 성장을 해야 되는데 정부가 이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규제법, 플랫폼 규제법, 정부가 또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시가총액이 2000조고 네이버와 카카오 시가총액이 20조, 30조밖에 안 됩니다. 전 세계 플랫폼 기업의 1%밖에 안 되는 것이 바로 한국의 네이버, 카카오다. 그래서 저는 정부가 이런 작은 기업들, 우리나라 플랫폼 기업을 해외로 진출시키고 해외에서 돈을 벌어오게 해야 됩니다.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액의 80%를 미국이나 해외에서 벌어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플랫폼 기업이나 우리나라 많은 상장된 기업들도 해외를 상대로 해서 영업을 하고 돈을 벌어오게 해야지, 그래서 법인세도 낮추고 주식과 관련된 세금도 싱가포르 수준으로 없애야 된다. 저는 그렇게 주장합니다.[앵커]지금 교수님 말씀을 종합해 보면 기본적으로 정부가 기업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일관성 있게 펼쳐야 되고 환경도 조성해야 되고 세제지원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할 게 많은데 오늘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보면 내용을 보면 기업들이 알아서 자율적으로 공시하라는 내용이거든요.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그러니까 지금 두 가지 포인트인데요. 한 가지는 의문성이 빠져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기업들이 하도록 하는 것이 있고 두 번째는 거듭해서 정부가 강조해 온 것이 세제지원이 중요하다. 대통령도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고 정부도 그 점을 강조했는데 오늘 또 구체적인 세제 지원 계획은 또 빠졌거든요. 이 두 가지 포인트 어떻게 보셨습니까?[김대종]저는 세제 지원 적극적으로 해야 됩니다. 싱가포르 수준으로 배당세라든지 소득세를 없앴으면 좋겠고 두 번째는 전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아마존이나 테슬라는 배당을 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배당을 많이 해서 주주들에게 환원을 많이 하라고 하는데요. 테슬라나 아마존의 주주들은 나에게 배당을 할 돈을 가지고 기업에 투자를 해서 주가를 올려서 보답을 해라. 오히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가 보면 한 100배 정도 올랐습니다. 제가 1994년도에 증권회사에 입사했었는데 그 당시에 주가가 1000포인트였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겨우 2600이니까 겨우 2.5배 올랐습니다. 똑같은 기간에 삼성전자 주가가 100배 정도 올랐고 은마아파트가 한 13배 정도 올랐습니다.결론은 우량한 기업들, 미래가치가 있고 발전하는 삼성전자 같은 경우 이렇게 100배 이상 크게 올랐지만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는 겨우 2.6배 올랐다. 저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가 그동안 미래에 대한, 반도체에 대한 투자도 하고 증설을 하면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이 되면서 주가도 100배나 올랐습니다. 이와 같이 정부가 기업들에 대해서 배당을 하라 마라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그건 자율에 맡겨두고 주주들이 환원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아마존이나 테슬라같이 투자를 해서 주가를 올려주는 것을 주주들은 더 좋아합니다. 단순하게 배당을 해 주면 배당세를 우리 정부는 16% 거두게 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정부가 기업에 개입하는 것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더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앵커]사실 전문가들마다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계신데 배당을 비롯해서 미흡한 주주환원 정책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배경으로 많이 지적은 됩니다마는 김 교수님께서는 약간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것 같고. 그러면 아까 제가 질문드렸었던 이를테면 일본 모델로 해서 일본을 참고를 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일본 같은 경우에는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내용들을 공시를 하고 강제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 부분은 우리나라에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김대종]저는 반반이라고 보는데요. 일본이 지금 현재 저금리를 포함해서 일본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도 마찬가지고 미국과 일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한국은 3600포인트를 찍고 난 다음에 지금 30% 하락돼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가 제조업 중심의 국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75%인데요. 수출과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무역의존도가 25%밖에 안 됩니다. 내수 중심의 국가입니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나라가 가장 크게 타격을 입고 있고 한국 경제가 아마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제가 정상화되고 세계 경제가 확대될 때는 다시 올라갈 것이다. 저는 정부가 이와 같이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처럼 강제하면 당장의 효과는 있겠지만 기업의 자율에 맡기고 또 시장경제에 맡겨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미국의 애플 같은 경우는 매년 100조 이상 흑자가 나기 때문에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을 시킵니다. 그래서 주가를 올리고 매년 배당을 해 주지만 아마존과 테슬라와 같은 경우는 반대다. 오히려 배당을 하지 않고 그 돈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면서 주가를 많이 올렸습니다. 그것은 기업이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해야지 정부가 배당이라든지 요구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정책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앵커]일본 증시 같은 경우도 기본적으로 수출이 잘 되고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졌기 때문에 증시도 활황세를 띠고 그런 배경이 있겠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교수님 말씀하셨다시피 기업들이 좀 더 기업 경영을 잘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추가적으로 세제지원책 같은 경우도 구체적으로 발표될 것 같으니까요. 이후에 어떤 식으로 상황이 진행되는지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다음 주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오늘부터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죠. 스트레스 DSR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변동금리는 특히 그런데요. 이것이 어떤 제도고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겠습니까?[김대종]스트레스 DSR이라고 하는 건 우리가 앞으로 가산금리를 말하는 겁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이 내가 5000만 원 정도 돈을 받는다고 하면 한 3억 5000만 원 정도 대출을 받았습니다. 보통 집값의 50% 정도를 대출받았는데 스트레스 DSR은 앞으로 오를 수 있는 가산금리를 추가해서 제약을 두는 겁니다. 총 원리금에 대한 상환을 내가 얼마나 할 수 있느냐. 정부가 가계부채가 우리나라 전 국민이 1800조 원 정도 되는데요. 정부의 입장에서는 가계부채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 DSR, 앞으로 오를 수 있는 가산금리를 선반영을 해서 대출을 줄이겠다는 게 목표입니다.지금 현재 오늘부터 시행이 되었는데 오늘부터 적용되면 한 2000만 원 정도 대출이 감소합니다. 보통 5000만 원 급여자가 한 3억 5000만 원 대출받았다 그러면 원래는 한 2000만 원, 올 하반기가 되면 5000만 원, 내년부터는 한 1억 가까이 감소하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좋은 정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반 정도는 집을 가지고 있고 반은 집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결혼할 때는 월세에 살고 징검다리로 해서 전세를 살고 그다음에 자가 집을 갖는 것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꿈입니다. 우리나라에 집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비율이 5:5 정도 됩니다.그런데 정부의 정책은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가져야 되는데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DSR 규제를 했다가 금지했다가 두 번을 반복하고 네 번이나 변경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정부로서는 선거를 앞에 두고 이것을 규제를 하게 되면 집을 가진 사람이 전세금 1억을 마련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내가 자가 집을 가지는 징검다리로 지금까지 전세를 이용하고 했었는데 이런 규제의 사다리로 인해서 그것 뺏어버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가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는 DSR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하지 않기로. 그래서 결론은 자가 집을 가지든 전세를 살든 규제를 하는 것보다는 시장경제 원리에 맡겨서 자연스럽게 해야 된다.정부는 가계부채가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 집값의 40~50%만 대출을 해 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일본은 집값의 120%를 대출을 해 줬는데요.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일본은 앞으로 오를 걸 대비해서 20%나 더 대출해 줬습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20년을 일본의 경제에 불황을 가져왔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집값의 40~50%로 대출을 해 주고 있었고 이 가계부채 연체율, 은행의 연체율은 0.4%밖에 안 됩니다. 우리 국민들이 내가 소득을 가지고 이자를 갚고 원리금을 갚는 것에 대해서 아주 잘 관리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부동산 경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금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DSR을 확대하고 규제가 된다고 그러면 부동산 경기를 더 악화시키는 겁니다.부동산이라고 하는 것을 제가 50년간 추이를 분석해 보니까 우리나라의 부동산은 평균 90% 확률로 상승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단독세대주가 35% 정도 되는데요. 앞으로 단독세대주가 40~50%까지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20년 전부터 인구가 감소하게 되니까 부동산은 폭락한다, 이렇게 했지만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 연령이 90세고 단독세대주의 비율이 40~5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부동산은 아직도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저는 정부가 부동산을 잡고 가계부채를 줄이겠다는 이유로 스트레스 DSR을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정부의 정책은 부동산이 올라도 문제지만 부동산이 하락하게 되면 금융기관의 부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정책이다. 저는 정부가 이렇게 스트레스 DSR을 규제하는 이유가 부동산 가격을 낮추려고 한다고 하면 좀 잘못됐다 그렇게 봅니다.[앵커]그렇다면 지금 가계대출 문제는 끊임없이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적이 돼 왔고. 주담대 대출 증가 속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 있어 왔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도 어떤 대책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만약에 스트레스 DSR이 인위적이다. 이를테면 부작용도 있다 이런 의견을 갖고 계신 건데. 그러면 다른 대안이 있습니까?[김대종]저는 우리 국민들이 대출을 받고 내가 원금과 이자를 갚는 거에 대해서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집값의 한 40~50%만 대출해 주고 있고 일본과 아주 다릅니다, 우리나라 상황은. 은행들도 아주 잘 관리하고 있고 연체율 0.4%밖에 안 됩니다. 물론 제2금융권은 연체율이 6%까지 되지만 우리 국민들이나 은행은 굉장히 자금시장이라든지 본인의 원금과 이자를 잘 갚고 있다. 저는 가계부채가 정부는 심각하고 우려를 많이 하고 있지만 저는 그렇게 크게 심각하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가계부채가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김대종]큰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집값의 50%만 대출을 받고 있고요. 우리나라 국민의 전체 자산의 70%가 부동산입니다. 그러면 이 부동산 가격이 만약에 하락한다고 그러면 국민들의 가처분소득이 감소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항상 모든 정부는 부동산 가격은 현상을 유지하는 것을 가장 선호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집이 없는 서민들이 어렵지만 부동산 가격이 만약에 크게 내리게 되면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정부가 항상 현상 유지하는 경제정책이나 부동산 정책을 펼쳐왔다. 저는 가계부채라고 하는 건 마치 굉장히 심각한 것같이 얘기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전체 우리나라 자산의 한 50%밖에 대출이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앵커]그런데 전문가라든가 당국자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고요. 왜냐하면 현 정부의 고위당국자,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고위 당국자들도 사실 가계부채는 상당히 엄중한 문제로 접근하고 있고 그렇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요. 그건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 김 교수님의 그 의견은 기본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은 없어야 된다, 없을 것이다라는 전제에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현상유지라는 표현을 쓰기 때문에.[김대종]미국이 작년에 그렇게 선언했습니다. 미국연방정부가 부동산 가격이 좀 올랐을 때 시장경제에 맡기지 미국 정부는 절대로 부동산 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만약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게 되면 아파트 공급업자가 집을 많이 지어서 시장 가격을 낮추는 겁니다. 미국 연방정부는 공개적으로 부동산 시장이나 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부는 계속 굉장히 부동산 공급을 줄이거나 또 시장경제에 대해서 스트레스 DSR, 국민들이 다 스트레스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이라고 하는 용어도 굉장히 어렵고. 앞으로 오를 수 있는 가상금리를 산정을 해서 계산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진짜 용어 자체가 굉장히 스트레스를 줄 정도로 어려운 용어고 제가 계산하기도 굉장히 어렵더라고요.이와 같이 정부의 정책이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가져야 되는데 계산하기도 복잡한 이런 스트레스 DSR을 갑자기 도입을 해서 국민들의 대출을 줄이겠다. 그러면 전세 사는 사람은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때는 초기에 집 사는 사람, 처음 집 사는 사람에게는 90%까지 대출을 해서 집을 사라. 이렇게 공약을 만들어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스트레스 DSR을 규제를 해서 부동산 규제를 하겠다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고 모든 경제정책은 시장경제 원리에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은행과 개인들이 스스로 알아서 잘 관리하는 겁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DSR을 규제하거나 추가적인 규제하는 건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게 봅니다.[앵커]알겠습니다.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낸 보고서 내용이죠. 기준금리가 고금리 시대를 맞고 나서 그다음에 누가 가장 지갑을 많이 닫았는지, 소비 감소가 많이 일어난 계층이 어딘지 조사해 보니까 주로 3040세대, 그중에서도 대출도 많이 끼고 있고 집도 갖고 있고 그리고 소득수준도 한 중상층 정도의 계층이 소비 측면에서는 소비 감소가 가장 컸다 이런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셨습니까?[김대종]지금 현재 금리 상승 때문에 그렇게 된 건데요. 지금 미국의 기준금리가 5.5%이고 한국의 기준금리가 3.5%입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대출할 수 있는 금리가 한 7% 정도 되는데요. 지금 현재 우리가 노원구라든지 서울의 강북 지역에 많은 3040세대가 자가 집을 마련하면서 대출을 많이 받았습니다. 집이라고 하는 건 우리나라 국민 70%의 자산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 50년을 봤을 때 집값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건 바로 은행 이자였습니다. 은행 이자와 부동산 가격은 -0.8%의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 그러니까 부동산 가격도 하락을 하고 은행 이자가 오르게 되다 보니까 3040세대가 자가집을 마련하면서 은행에 지출이나 이자가 많이 나가게 되니까 소비가 가장 크게 감소한 겁니다.저는 금년 7월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고 이미 예고를 했습니다. 금년 3월부터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 3번씩 내려서 올 연말이면 물가를 2%로 맞추겠다고 했는데요. 미국이 한 6월, 7월로 연기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달 소비자물가가 3.1% 나왔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이 되면 한국도 똑같이 기준금리 인하하게 됩니다. 저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한 90% 확률로 상승 추세에 있다. 그러니까 일시적으로 조정, 1997년 IMF나 2008년 금융위기 또 2022년도 그런 위기 때는 하락을 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에 있었다. 그래서 저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이 된다 그러면 한 6~7월부터는 훨씬 좋아질 것이다. 그럼 한국도 미국과 함께 똑같이 기준금리 인하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다시 부동산 가격도 상승 추세에 든다. 그래서 저는 결론은 정부가 이렇게 어려운 국민들이나 자영업자들한테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 정책자금으로. 우리 경제가 정상화됐을 때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된다. 저는 이렇게 정부가 DSR 규제를 확대하는 것보다는 시장경제에 맡기는 게 오히려 더 바람직하고 좋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앵커]추후에 기준금리가 인하되게 되면 부동산을 비롯해서 자산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아무튼 국내 내수가 계속 부진하고 침체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는지, 그리고 정부도 추가적인 지원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607,세계,우크라 한달이 고비…젤렌스키 영토 계속 더 잃는다 공포,"""지원지체 속 100m씩 물러나다 병력 살리려 철수 사태""국방장관 ""서방 무기지원 절반이 지각"" 영토 계속 상실미 정쟁에 ''발 동동''…CIA 전국장 ""러, 공화당 의원들 ''이용할 도구'' 간주""기자회견 하는 젤렌스키 대통령(키이우 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전쟁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5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러시아의 집중 공세로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가 군사원조의 속도를 높여달라고 서방에 애걸했다.화력 열세 때문에 동부전선에서 영토 추가 상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향후 한 달이 고비라는 자체 진단까지 제기됐다.로이터,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의 이 같은 절박감은 2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잘 나타났다.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의 600억 달러(약 79조9천500억원)의 군사원조가 전장에서 자국군 운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해당 자금의 지원이 한 달 안에 실현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전장에서 입지가 더 약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우크라이나는 작년 영토 탈환을 위한 대반격 작전에 실패한 뒤 최전선인 동부에서 전략 요충지를 하나씩 잃어가고 있다.최근에는 서방의 군사지원 차질 때문에 그간 굳건한 요새로 삼아온 전략 요충지 아우디이우카를 잃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선의 압박은 아주 거세고, 우리는 100m, 50m씩 (영토를) 잃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전략적으로는 사람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그런 이유로 영토에서 후퇴할 수밖에 없는 우크라이나군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최전선뿐만 아니라 수도 키이우와 같은 대도시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뒤따른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핵심 도시를 러시아 공습에서 보호한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체계는 다른 국가에서 지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부터 최전선에 있는 병사까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미국 정가의 예산 다툼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예산안은 미국 상원을 통과했으나 강경파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지지 못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야당 공화당 내 강경파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불만을 품은 데다가 다른 의제와 연동해 협상하려고 어깃장을 놓기 때문이다.이 같은 상황을 두고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진영이 러시아를 돕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존 브레넌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날 MSNBC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공화당 의원들을 ''이용할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주장했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군사 지원 답보에 속이 타들어 가는 것으로 관측된다.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도 서방 파트너들이 약속한 무기의 절반이 제시간에 키이우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대공미사일, 포탄이 고갈되고 네덜란드·노르웨이·벨기에 등 국제 연합이 약속한 F-16 전투기도 아직 도착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우메로우 장관은 ""가능하고 불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있지만 (서방 무기의) 적시 공급 없이는 어렵다""며 그간 반전을 써 내려온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달라고 촉구했다.그는 심각한 전력 열세에도 우크라이나군이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러시아 군함들을 침몰시켜 흑해를 되찾았고, 지난해에는 북동부 하르키우와 남부 헤르손을 수복한 전과를 강조했다.cjyou@yna.co.kr" 6077,사회,샛노란 봄 저장,(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6일 오후 부산 수영구 수영사적공원에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4.2.26/뉴스1 5580,정치,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2.26. dahora8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582,경제,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15개 신도시 수주도 시동,"박상우 국토장관, 이라크 현지서 사업재개 기념식 참석한화 미수금 5천억원 남아…전면 재개까진 시간 걸릴듯이라크, 신도시 15곳 조성 추진…재건사업 추가 진출 기대국토부, 이라크 신도시 개발 수주 지원(서울=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이라크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후속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조감도. 2024.2.26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수주해 진행하다가 이라크 측의 공사비 미납으로 철수한 13조원 규모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1년 4개월 만에 재개됐다.이는 부분적인 사업 재개로, 전면 재개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비스마야 신도시 재개가 이라크가 추진하는 15개 신도시 사업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국토장관, 이라크 현지서 사업재개 기념행사 참석국토교통부는 25일(현지시간)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이 이라크 현지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도시개발 사업''을 해외건설 수주의 과제로 제시한 박 장관은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을 취임 후 첫 출장지로 잡았다. 기념식에는 사업 발주처인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의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의장도 자리했다.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10㎞가량 떨어진 550만평 규모의 부지에 주택 10만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지어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이라크의 전후 복구 사업 중 하나로, 규모가 총 101억2천만달러(약 13조5천억원)에 이른다.비스마야 신도시는 주택을 중심으로 도로, 전력망, 공공기관 등 도시 전체 건설을 패키지로 수주한 한국 기업의 첫 신도시 수출 사례다. 한화가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그러나 이라크 측의 자금 부족으로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었고, 한화는 착공 10년 만인 2022년 10월 공사를 중단하고 인력 대부분을 철수시켰다. 이후 현장 유지·보수를 위한 최소 인력만 남아있는 상태다.한화는 지난해 1월부터 NIC와 사업 재개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1월 장관급 수주지원단을 이라크에 파견한 데 이어 6월에는 중단됐던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를 6년 만에 열었다. 같은 해 9월에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사업 재개에 힘을 실었다.박상우 장관, 이라크 NIC 의장 면담(서울=연합뉴스) 이라크를 방문중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5일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과 면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2.26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이라크 NIC 의장 만난 박상우 장관(서울=연합뉴스) 이라크를 방문 중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5일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과 만나 선물을 주고받으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2.26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미수금 아직 5천억원…전면 재개까지 시간 걸릴 듯한화는 지난해 12월 미수금 6억2천900만달러(약 8천400억원) 중 2억3천만달러(약 3천억원)를 받은 뒤 공사 재개에 시동을 건 상태다.다만 이번 공사 재개는 미진한 부분을 공사한 뒤 넘겨 기존 계약을 마무리하는 차원이며, 완전한 사업 재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한화 관계자는 ""전면 재개는 나머지 미수금을 받아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액은 아니지만, NIC가 미수금 일부를 지급했다는 점은 사업 재개를 위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번 공사 재개로 비스마야 신도시 10만가구 중 약 3만가구 건설이 완료된다. 이 중 2만가구에는 주민들이 입주해 살고 있다. 나머지 7만가구는 간접비 등을 반영한 변경 계약 후 재개를 협의 중이다.사업 재개 기념행사에서 박 장관은 이라크 정부의 사업 재개 의지를 잘 알고 있다면서 주택 10만가구 완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라크 측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라크 교통부 장관 만난 박상우 장관(서울=연합뉴스) 이라크를 방문 중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5일 라자크 무하이비스 알 사다위 이라크 교통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2.26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이라크 15개 신도시 사업 기회…""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지원""박 장관은 한국의 신도시 개발 경험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언급하며 비스마야 신도시를 모델로 한 이라크 15개 후속 신도시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이라크는 수도 및 중부 6곳, 남부 4곳, 동부 2곳, 서부 3곳 등에서 최대 15개의 추가 신도시를 계획 중이다.정부는 비스마야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신도시 건설 등 이라크 재건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부는 이라크 내 도시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사업발굴에서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자금 지원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라크에서는 비스마야 신도시 외에도 대우건설이 2014년부터 연속해서 방파제, 터미널, 연결도로 등의 알포 항만 공사(20억달러)를 수주하고 있다.이라크 교통부의 라자크 무하이비스 알 사다위 장관은 박 장관과의 면담에서 기존의 항만 조성 외에도 항만 인근 석유화학단지, 발전소 등에도 한국 기업이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사다위 장관은 특히 이라크 전후 재건을 위한 170억달러 규모의 철도·도로망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했다.박 장관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인구 증가 및 도시화로 해외 도시개발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취임 후 선언한 해외건설 패러다임 전환의 첫 성과가 이번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러면서 ""이라크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도시개발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hopark@yna.co.kr국토교통부,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 지원(서울=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이라크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후속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전경. 2024.2.26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5583,세계,한국 위협하는 쩐의 전쟁...침몰하던 日의 부활,"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MC가 구마모토현에 세운 제1공장.2022년 4월 착공부터 지난해 12월 완공까지 걸린 기간은 불과 1년 7개월입니다.일본 정부는 공장 비용의 절반 가까운 4조 2천억 원을 보조금을 지급하며 대대적인 지원을 이어갔습니다.TSMC는 제2공장도 올해 말 착공하는데, 일본 정부는 또다시 6조 5천억 원을 지급합니다.1980년대 세계 시장을 주름잡다가 쇠락한 반도체 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겁니다.[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일본 정부는 첨단 반도체의 국내 제조 기반 설비에 전례 없이 대담한 지원을 강구 해왔습니다.]이번 TSMC의 구마모토현 반도체 공장은 일본과 타이완의 반도체 협력의 상징으로 평가됩니다.[모리스 창 / TSMC 창업자 : 저는 이번 공장 설립이 일본에서의 반도체 제조의 르네상스라고 믿습니다.]일본 언론들은 TSMC 구마모토 공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를 일본에서 확보한다는 경제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거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특히 일본과 타이완이 손잡고 완성한 이 공장이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고 공급망을 안정시킬 것으로 진단했습니다.다만 제2공장까지 가동될 경우 반도체 관련 인재가 앞으로 10년 동안 연간 천 명 정도 부족할 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전했습니다.급속한 고용 확대로 인건비가 올라 인재 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일손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영상편집ㅣ전주영화면제공ㅣTVQ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5608,사회,송파 세 모녀를 기억 합니다,(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에서 참석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있다. 2024.2.26/뉴스1 5584,세계,이스라엘-하마스 여전히 으르렁...미국은 합의 이르렀다,"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임시 휴전과 인질 협상과 관련해 관련국들이 큰 틀에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 등 현지 방송에 출연해 구체적 사안을 놓고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현재 이스라엘과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4개국 대표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관련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설리번 보좌관은 궁극적으로는 하마스가 인질 석방에 동의해야 하는 만큼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간접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아울러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 방침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는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이 없다면 라파에서 작전, 즉 주요 군사 작전이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밝혀왔습니다.]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말이 안 되는 요구로 인질 협상을 시작했고, 아직 그 요구를 포기했다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습니다.네타냐후의 발언에 대해 하마스의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의 협상 의지에 의문이 들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임시 휴전과 인질 협상의 기본적 윤곽은 합의됐지만, 양측 간 갈등은 계속돼 최종 타결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YTN 최영주입니다.영상편집 ; 임현철자막뉴스 ; 정의진#YTN자막뉴스 #이스라엘 #하마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585,세계,"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서방, 아무것도 안 한다","영국 스카이뉴스, 4년 전 인터뷰 공개나발니 ""러시아인들, 유럽처럼 자유로워지길 희망""19일 로마에서 열린 나발니 추모 집회. / EPA=연합뉴스지난 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 알렉사이 나발니(47)의 생전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영국 스카이뉴스는 2020년 2월 나발니의 인터뷰를 입수했다고 현지 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인터뷰에서 나발니는 영국 등 서방이 푸틴 대통령의 부패 문제를 방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그는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일부 의례적인 시늉만 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또 나발니는 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부패 관리들이 푸틴 대통령의 재산 은닉을 돕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들이 런던에 사는 이유는 엄청난 수의 ''훌륭한'' 런던 변호사들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라고도 꼬집었습니다.또 나발니는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유럽 국가""라며 ""러시아에 사는 모든 사람은 유럽처럼 살고 싶어한다""며 자유로운 조국의 모습을 꿈꾸기도 했습니다.스카이 뉴스가 최초로 방영한 이 인터뷰는 매슈 손이 감독한 미방영 다큐멘터리 시리즈 ''애프터 더 폴''(After The Fall)의 일부로 촬영됐습니다.스카이뉴스는 나발니가 건강한 상태에서 한 마지막 인터뷰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나발니는 인터뷰 넉 달 뒤인 2020년 8월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의문의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독일에서 치료받은 그는 2021년 1월 귀국길에 올랐지만 러시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당국에 체포됐고, 교도소에 갇힌 뒤 3년 만에 숨졌습니다.일각에서는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배후에 푸틴 대통령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5586,사회,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외,"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점점 줄어드는 초등학교 입학생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신입생 없는 초등학교저출생 여파로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사상 처음 30만 명대로 줄었는데요.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도 157곳이나 됐습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이 가장 많았고, 경북과 강원, 전남이 뒤를 이었습니다.대부분 비수도권이었지만, 수도권에서도 9곳이 신입생을 받지 못했습니다.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은 모두 36만9천여 명인데요.2년 뒤에는 20만 명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음주운전 DJ’ 구속기소음주운전으로 배달기사를 사망하게 만든 20대 DJ가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는데요.사고를 내고도 반려견만 끌어안은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20대 여성 안 모 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50대 오토바이 배달기사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0.2%가 넘었는데요.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구교현/라이더유니온 위원장 :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을 받는지 끝까지 볼 겁니다. 그리고 이 음주운전 근절하기 위해서 저희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압류한 벤츠 차량도 몰수할 방침입니다.화물차 관리 이대로?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의 바퀴가 빠지면서 관광버스를 덮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어제 있었는데요.화물차 관리 제도에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고속도로 반대편 차로에서 바퀴가 날아와 버스 운전석을 관통합니다.바퀴에 부딪힌 버스는 중심을 잃고 갓길로 벗어납니다.이 사고로 버스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는데요.화물차의 무게를 지탱하는 보조바퀴가 통째로 떨어져 나간 겁니다.경찰은 정비불량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587,사회,송파 세 모녀 향한 기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2024.2.26/뉴스1 5593,세계,3년째 접어든 러시아·우크라 전쟁…올해 있을 변화는?,"[앵커]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발발한 전쟁이 3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미국은 이에 맞춰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대러 제재를 발표했습니다.전쟁 상황과 전망, 서방의 제재 현황을 친절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김세희 기자입니다.[리포트]러시아-우크라이나전이 장기화 되며 2년을 넘겼습니다.침공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분리 독립을 추진하던 돈바스 주민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었죠.개전 초기엔 압도적인 화력으로 러시아가 우세할 거란 전망도 나왔지만,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항전 의지와 서방 세력의 지원으로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현재 우크라이나 동남부에는 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전선이 형성돼 있습니다.최근엔 지난 넉 달 동안 격전이 벌어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아우디이우카를 러시아가 장악했습니다.지난해 바그너 용병을 앞세워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10개월 만에 장악한 이후 러시아군의 최대 전과입니다.지난해 봄만 해도 상황이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 반격이 있을 거란 소식에 우크라이나에선 기대를 걸었던 거죠.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추가 탈환을 위한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은 사실상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2년간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은 8천 발이 넘고 드론은 4,600여 대에 이른다고 우크라이나군은 밝혔습니다.이런 물량 공세에 우크라이나는 영토 20%가량을 점령당한 상태입니다.그리고 우크라이나 군인 3만 천 명이 전사했습니다.지난해 가을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무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서방국의 대러 경제 제재도 생각만큼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모양새입니다.전쟁 2년 동안 미국은 3천5백여 기관과 개인에 대러 제재를 단행했습니다.그동안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에 자원을 수출하며 서방 제재를 피하고 북한과 이란의 무기 지원을 받으며 버텨 왔는데요.침공 2년에 맞춰 미국이 최대 규모의 대러 제재를 내놓았습니다.미국이 이번에 발표한 대러 제재는 개인과 기업 등 제재 대상 수만 5백이 넘습니다.러시아의 돈줄인 에너지 산업, 무기 공급의 주축인 군산복합체, 결제시스템과 금융기업까지 포함됐습니다.러시아와 북한, 이란 간 무기 거래에 이용된 기업과 항구, 해운 기지 등도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월리 아데예모/미국 재무부 부장관 : ""러시아가 전쟁 자금을 조달하고 경제를 유지하는 걸 어렵게 만들고자 합니다.""]한국 기업 한 곳을 포함해 러시아와 관련된 기업 93곳은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5백 건 넘는 제재를 발표하는 이유는 푸틴의 잔인한 정복 전쟁과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에 대응하기 위해섭니다.""]유럽연합도 194건의 새로운 대러 제재 명단을 발표했습니다.이번엔 북한 미사일 총국 등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북한이 유럽연합의 대러 제재 대상에 들어간 건 처음입니다.서방 국가들이 이 같은 제재를 한다해도 승리가 담보될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미국의 경우 11월 대선까지 다가오면서 정치권 셈법이 제각기 달라 우크라이나 지원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길어지는 전쟁에 대한 부담과 피로감.올해 안엔 협상 테이블이 마련되지 않겠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KBS 뉴스 김세희입니다.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민세홍■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588,사회,소방관 총궐기대회,(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방관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DB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열린 소방인력 증원과 소방 조직 국가직화를 촉구하는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자리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589,사회,은퇴 후 OOO만원 벌었더니…작년 11만1000명 노령연금 깎였다,/사진=뉴시스지난해 약 11만1000명의 노령연금이 줄었다. 이들은 모두 은퇴 후 월 소득 286만원이 넘는 사람들이었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적용 현황'' 자료엔 퇴직 후 소득 활동으로 노령연금이 깎인 수급자는 총 11만799명이었다. 해당 인원은 지난해 노령연금 수급자 544만7086명 중 2.03%에 해당하며 총 삭감 금액은 2167억7800만원이다.노령연금은 가입 기간 10년이 넘은 사람 중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인 국민연금이다.현행 국민연금법엔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 제도''가 있다. 은퇴 후 재취업해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면 해당 소득액에 비례해 노령연금을 감액하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소득이 몰리는 것을 막고 국가 재정 안정을 추구한다는 취지에서 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때부터 시행됐다.노령연금 수급자의 소득(임대·사업·근로)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월액(A값)을 넘으면 초과 소득 구간에 따라 일정액이 삭감된다. 지난해 A값은 286만1091원이었다.초과 소득이 100만원 미만이면 초과액의 5%를 삭감하되 총 빠지는 돈이 5만원 미만이다. △초과 소득이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면 5만~15만원 미만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이면 15만~30만원 미만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이면 30만~50만원 미만 △400만원 이상이면 50만원 이상을 노령연금에서 감한다.다만 삭감 상한선은 노령연금의 50%로 최대 절반은 소득이 있어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삭감 기간은 60세 이상 65세 미만인데 노령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65세로 상향 조정되면서 출생 연도 별로 차이가 있다. 지난해 기준 수급연령은 63세였다.한편 지난해 10월 정부는 국민연금 개혁의 일환으로 앞으로 국민연금 감액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5590,사회,2월 26일 뉴스 9 예고,"1. 전공의 1만 명 사직…정부 ""29일이 마지노선""2. 與, 권성동 단수공천…野, 공천 내홍 격화3. 김혜경 첫 재판…李 공범 ""중압감에 허위 증언""4. ""27억 로또""…강남 아파트 ''줍줍'' 몰려 사이트 ''마비''" 5625,사회,"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지난 22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5591,정치,환영한다…北여자축구 선수들 일본 입국하자 나타난 한복女 정체,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에 꽃다발 건네는 여성들. [사진출처 = 연합뉴스]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25일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붉은색 코트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한 북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공항 측에서 안내한 통로를 따라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네다공항 입국장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들로 보이는 수십 명이 모여 손뼉을 치거나 인공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환영했다.환영 인파 중 일부는 팔을 들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환영한다”고 소리쳤다.한복을 차려입은 조총련 여성들은 북한 대표팀 관계자에게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이에 북한 관계자는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공항을 나와 버스에 탑승한 북한 선수들은 취재진을 보며 손 인사를 하거나 “인공기를 흔들어 달라”는 요청에 응했다.북한 대표팀은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일본과 1차전을 치른 뒤 카타르를 경유해 이날 오후 10시께 일본에 들어왔다.북한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9년 3월 도쿄 인근 사이타마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 후 대북 제재의 하나로 북한 국적자 입국을 원칙상 금지했다. 다만 스포츠 교류는 특별한 사례로 인정해 북한 축구대표팀 입국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북한과 일본은 오는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2차전을 통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자을 가린다. 5592,사회,"심정지 환자, 응급실 이송 지연 겪다 50여분만에 사망 판정","병상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진료 불가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 통보받아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연합뉴스전공의들의 병원 이탈 사태로 119 등 구급대 지연 이송이 느는 가운데,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응급실 이송 지연을 겪다가 50여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께 의식 장애를 겪던 A(80대)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았다.A씨가 최종 사망 판정을 받은 병원은 처음에 수용 불가 의견을 내놓은 곳으로 확인됐다.A씨는 의식 장애 신고 후 30여분 만에 심정지가 왔지만, 당시 원격으로 의료 지도를 하던 전문의와 보호자 의견에 따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응급실 이송 지연 사례와 관련해 병원에 조사단을 파견해 조사하고 있다.한편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인한 구급대 지연 이송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집계됐다.주말 사이에만 대전에서는 18건의 응급실 지연 이송이 잇따랐다.지난 23일 오전 10시께는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왔으나, 중환자실·의료진 부재 등을 이유로 병원 6곳에서 거부당해 53분 만에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오전 1시께도 40대 남성이 경련을 일으켜 119에 신고했으나, 의료진 파업 등 사유로 병원 8곳으로부터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뒤 37분 만에야 한 대학병원에 도착했다.충남 천안지역 대학병원에서도 교수들이 각 병동에서 숙식하며 입원·외래환자를 돌봐 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순천향대 천안병원 관계자는 ""입원환자 수가 평소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보여 걱정""이라고 말했다.충남에서는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219명(73%)이 사직서를 냈고, 224명(74%)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대전에서는 5개 주요 대학·종합병원 전공의 506명 중 413명(81.6%)이 사직서를 낸 상태다. 이들 5개 병원에는 시내 전체 전공의(527명)의 96%가 근무하고 있다.지역 종합병원에서 사직한 전공의 중 대부분은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대전시는 이날 충남대·건양대병원 등 지역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진료체계 유지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오는 28일에는 시장 주재로 지역 종합병원장들과 회의를 열고 진료 공백 대응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지난 2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인 시는 수련 병원 모니터링·현장점검을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개원의 휴진 여부를 확인해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 등으로 시민에게 실시간 알리기로 했다.대전지방검찰청과 대전경찰청, 세종경찰청도 이날 실무협의회를 열고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을 엄정하게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595,세계,"트럼프, 공화당 경선 5연승...미 대선, 우크라 전쟁 최대 변수?","■ 진행 : 안보라 앵커■ 출연 : 민정훈 교수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구성 : 손민정 작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민정훈 교수와 함께 미 대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권준기 기자의 리포트로 나갔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도 압승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투표 마감하고 5분 지나서 바로 승리를 선언해 버리더라고요. 혹시 예상하셨습니까, 이런 결과?[민정훈]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이전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35% 정도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거라고 나와 있었기 때문에 관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기느냐, 지느냐 이 문제가 아니었고요. 얼마나 큰 득표 차로 이기느냐였어요. 왜냐하면 헤일리 전 UN대사가 계속 공화당 내, 외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헤일리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만약에 예상보다 더 큰 득표율 차로 패배를 하게 된다면 이제 헤일리 후보가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지는 것이거든요.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곳에서 정말 여론조사를 뛰어넘는 40%에 육박하는 득표 차로 승리하는 게 필요했는데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했습니다마는 한 20% 정도 차이로 승리를 거뒀단 말이에요. 그걸 보고 미국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예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생각보다는 득표율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생각보다 저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헤일리 후보가 계속 레이스를 이어나갈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에 보도에 나온 것처럼 헤일리 대사가 패배한 다음에 지지자들에 대해서 연설을 하는데 굉장히 해맑은 모습으로 연설을 하고 슈퍼화요일까지는 경선을 지속하겠다, 이런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그러한 맥락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앵커]헤일리 전 대사가 졌는데 해맑을 일인가 싶기는 했는데 그런 배경이 깔려 있었다는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뭔가 헤일리 대사에게는 약간 동아줄이 생긴 거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내가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화당 자체 경선을 보면 5곳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하고 있잖아요. 그렇다면 사실상 대선으로 직행하는 것 아닌가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기는 하던데요.[민정훈]사실상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고요. 대부분 다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언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홀로 남아서 대통령에 사실상 당선돼서 공화당의 지원을 받으면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본선을 준비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헤일리 후보가 빨리 사퇴해 줬으면 좋겠는데, 그런 부분에서 본다면 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득표 차가 20% 정도 된 건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저히 헤일리 후보를 무시하는 전략을 쓰면서 이제 포인트는 바이든과의 본선이다.그래서 바이든을 해고시킬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하면서 이제는 경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선. 그렇기 때문에 공화당 내에서도 자신을 중심으로 해서 공화당이 똘똘 뭉쳐야 하고 더 이상의 분열은 있을 수 없다. 그렇게 하면서 헤일리를 자꾸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는 겁니다. 그런 전략을 쓰고 있으면서 계속 자신과 바이든 간의 양자대결에 초점을 맞추면서 분위기를 본선으로 끌고 가는 전략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앵커]그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헤일리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았던 거군요. 철저하게 무시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데 트럼프 스스로도 예상했던 것보다 자신이 더 큰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평가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 않았습니까? 막말 변수도 있었고 사법리스크도 있고.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그런 리스크들이 있는데 표심은 흔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민정훈]두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경선에서 후보자를 선택하는 유권자의 표심을 보셔야 되는데 본선 같은 경우에는 정당일체감이라는 게 굉장히 크게 작동을 합니다. 그리고 후보자, 이슈 같은 이런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요. 경선은 잘 아시는 것처럼 당내에서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정당일체감이 작동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의 부분들이죠. 후보의 역량이라든지 또 특별하게 고려되는 부분이 뭐냐 하면 경선 승리 가능성. 그리고 본선 승리 가능성. 이런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본다면 경선 승리 가능성이 누가 높을까 생각해 본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이죠. 이런 부분을 유권자들이 고려를 하는 것이고 또한 본선에서 그러면 누가 이길 것이냐를 고려할 때 물론 헤일리 대사가 중도 확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높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마는 대체로 유권자를 볼 때 경선 승리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 대해서 본선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거든요. 그런 측면을 고려해 본다면 경선내 본선 승리 가능성이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비록 사우스캐롤라이나가 헤일리 대사의 정치적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표가 몰렸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두 번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이분은 어느 정도까지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을 거야, 이 부분이 굉장히 낮은 거예요. 2016년, 2020년을 거치면서 정치적 말폭탄이라든지 수사를 거치면서 이 부분이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갖고 있는 장점, 그러니까 워싱턴을 뒤집고 뭔가 새로운 미국을 만들어내겠다는 희망. 그러니까 미국 우선주의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호응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교차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갖고 있는 현상을 변경을 시킬 수 있는 잠재력 때문에 공화당 유권자들이 지지하는 것이다. 그것이 2016년에 비해서 2024년이 됐을 때 공화당 주류가 트럼프를 인정하는 그런 분위기가 됐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앵커]유권자들이 이제 트럼프의 막말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민정훈]안타까운 부분입니다마는 그렇습니다.[앵커]흥미로웠던 부분 하나만 더 짚어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형사기소를 당한 일, 그리고 화제가 됐던 게 머그샷이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굉장히 뭔가 본인도 놀랍다는 느낌으로 얘기하면서 흑인 유권자들의 마음을 머그샷으로 사로잡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어떤 내용입니까?[민정훈]동병상련을 느끼게 한다, 이런 부분인 거죠. 그러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리적 측면에서는 법률가들을 고용해서 법원에서 다툼을 하고 있고요. 이건 정치적 측면인 거예요. 정치적 측면에서 자기가 마녀사냥을 당했고 정치적 기소를 당했기 때문에 나는 바이든 행정부에 의한 어떤 정치적인 희생양이다, 이 부분을 강조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희생받고 탄압받는다는 부분을 흑인 유권자들하고 한번 공감대를 형성해 보고 싶었던 거예요. 잘 아시는 것처럼 미국의 역사를 보면 흑인 유권자들이 노예시절부터 시작해서 남부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면서 굉장히 어려운 시절을 겪었거든요.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핍박받는 부분이 자신과 공감대가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흑인 유권자들이 공감을 해 줄까, 이건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사우스캐롤라이나가 그 이전에 뉴햄프셔나 아이오와와 다르게 흑인 유권자들의 비중이 높은 남부의 관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가 1960년대 이후로 공화당 편으로 돌아섰거든요. 여기에서 민주당의 전통적이고 가장 강력한 지지집단이 흑인이거든요. 여기에서 갈라치기를 통해서 부유한 흑인들의 표라도 가져올 수 있다면 자신이 우위할 수 있다. 그리고 흑인들을 동원해서 자신이 겪고 있는 정치적 어려움을 뭔가 희화화시키고 승화시키려고 하는 그런 정치적 움직임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앵커]교수님의 말씀 속에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왜 표심을 얻지 못했나를 유추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해요. 앞서 유권자들은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중요시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니키 헤일리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고향이기도 하고 정치적 텃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표심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잃었고 그런 흑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지 못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민정훈]그러니까 트럼프와 바이든 두 분만 놓고 봤을 때 중도층이라든가 무당파, 이분들의 표심에 있어서는 헤일리 후보가 경쟁력이 좀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표의 밑바탕이 되는 공화당 표심에 있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거죠. 그러한 압도적인 장악력을 바탕으로 해서 이제는 중도까지 확장하려고 하는 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표고요. 사실 헤일리 전 대사의 고민이 여기에 있는 겁니다. 중도 확장성 아니면 본선경쟁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공화당 표심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한계를 보이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질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경선 선거 유세를 할 때도 헤일리가 압도적인 표차로 지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분열을 조장한 거 아니냐, 이런 트럼프 캠프 쪽의 주장 때문에 언론 기사를 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선거 유세를 못했다는 거예요.그래서 지방으로 돌면서 선거 유세를 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경선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거는 당내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공화당 내의 표심을 누가 더 많이 가져오느냐,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여기에 더해서 본선 확장력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 그래서 본선에서 승리를 얼마나 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인데 헤일리 후보는 본선 확장력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공화당 표심을 얻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한계를 보여준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앵커]본선경쟁력에 대해서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었는데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헤일리는 슈퍼 화요일 경선까지는 참여하겠다, 일단은 중도포기하지 않고 버티겠다고 밝히고 있기는 합니다마는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민정훈]아무래도 슈퍼 화요일 정도가 되면 공화당 경선의 승자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거예요. 왜냐하면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해야 되는데 현재 총 대의원 수가 2429명이에요. 그러니까 승리하려면 1215명을 확보해야 되는데 현재 트럼프도 110명밖에 확보를 못 했고 헤일리는 20명 확보했어요. 그리고 슈퍼 화요일날 865명이 확정됩니다. 그 얘기를 본다면 3월 5일 슈퍼화요일 그리고 3월 15일에 조지아 등 4개 주가 경선을 치르는데 3월 12일 정도가 되면 지금 미국 언론 추세를 보면 3월 12일 정도가 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금 추세로 득표를 한다면 과반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그 얘기는 헤일리 후보가 더 이상 경선에 남아 있겠다 원하더라도 사실상 경선이 끝나는 거죠. 그래서 그 이후에 경선 일정이 진행되겠지만 이건 뷰티 콘테스트, 어떤 승자 결정하는 의미 없이 절차상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가 되면 헤일리 후보가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서 마지막 배수진이 슈퍼화요일이 되는 겁니다. 만약 슈퍼 화요일에서 여기에서도 패배하게 된다면, 예상되고 있습니다마는, 패배하게 된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의 과반에 가까운 대의원을 확보하게 될 거고요. 그렇게 된다면 헤일리 후보가 더 이상 선거운동을 지속할 동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슈퍼 화요일이 끝나면 사퇴를 결정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앵커]그때까지 딱 2주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그때 동안 상황이 어떻게 바뀌는지, 혹은 계속 유지되는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돈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선거도 돈이 있어야 치르잖아요. 그런데 사실 트럼프는 돈이 많기로 유명하기는 한데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모금에 있어서 바이든보다 절반 정도밖에 못 채웠다는 얘기도 있고. 왜 지지자들은 지갑을 열지 않는 걸까요?[민정훈]아무래도 바이든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후보가 바이든 후보로 거의 몰려 있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을 지지하는 지지층에서는 바이든 후보에게 전폭적으로 후원을 해 주고 있는데.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공화당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와 헤일리로 나눠져 있잖아요. 그러니까 트럼프가 공화당 장악력이 굉장히 높기는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에 대해서 반감을 갖고 있는 공화당 지지층이 있고 그리고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는 큰손 기부자들이 있거든요. 그런 걸 고려해 본다면 어쨌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열렬히 지지하는 지지층으로부터 소액기부부터 해서 돈을 받고 있지만 그건 한계가 있을 거 아닙니까? 많은 분들이 이미 지지를 하셨고 그렇다면 중도로 확장해 나가면서 공화당 남은 분과 중도로 확장해 나가면서 기부를 받아야 되는데 여전히 사법리스크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이고. 헤일리의 존재가 이 부분에서 굉장히 트럼프에게 아픈 존재가 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공화당 입장에서도 두 후보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전폭적으로 트럼프만 도와줄 수 없는 것이고. 공화당 지지층 입장에서도 헤일리가 남아 있기 때문에 여전히 공화당 주력 지역에서는 트럼프를 견제하면서 헤일리에게 돈을 후원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부분이 3월 중순까지 지속될 거고 이때까지는 여전히 바이든에 비해서 트럼프가 선거 모금에 있어서 밀리는 양상이 나타날 겁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에는 공화당의 사실상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실시되면 이때는 공화당 지지자분들의 후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몰리면서 다른 양상이 나타날 것 같다,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앵커]지금 트럼프 대통령 앞에 사법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사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에게 선거자금을 기부를 하면 그게 약간 소송 비용으로 쓰이지 않을까, 이런 부분을 우려하는 것에 있을 것 같고. 그래서 공화당 내에서도 당 자금이 트럼프 소송비로 쓰이는 걸 막자는 그런 결의안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문제까지 얽혀 있어서 공화당 내에서의 표심이 어떻게 흐를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11월 미 대선에서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전쟁 얘기를 잠깐 해 볼게요. 두 나라 전쟁이 지금 거의 2년 넘게까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일단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국 군의 사망자 수를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어요. 3만 1000명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민간인들의 희생자 수는 빠진 거죠?[민정훈]그렇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어쨌든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고통을 겪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2년 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국제사회의 우려가 큰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이나 역량을 크기를 볼 때 전쟁 초기에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지원을 받으면서 선전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물량이라든지 역량에서 차이를 보이는 부분에서 한계가 드러나면서 우크라이나가 굉장히 많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유럽은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도와주려는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최대 지원국인 미국이 국내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특히 공화당 하원을 중심으로 해서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이렇게 깜깜이 식으로 계속 천문학적으로 지원하는 것,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하면서 남부 국경 문제와 결합을 해서 계속 예산안 통과시키는 걸 지연시키고 있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우크라이나가 무기라든지 탄약 부분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으면서 러시아에 많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이런 상황이 한동안 지속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앵커]만약에 트럼프가 실제로 11월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겠습니까?[민정훈]아무래도 현 상황을 인정하는 상황에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를 통해서, 그리고 자신이 보여주는 공약집을 통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전쟁이었고 자신이 만약에 대통령이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푸틴과 만나서 협상을 하고 젤렌스키를 만나서 협상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있을 수 없는 전쟁이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비난을 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당선되면 당선되자마자 24시간 내에 협상을 시작할 거다, 이렇게 공언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향을 보면 2020년에 당선된 이후에 보면 아무래도 자신이 말한 것에 대해서는 지키려고 하는 게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 본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에 들어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현 상황, 18%의 영토를 뺏긴 이런 상황을 인정하는 상황에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걸 지켜보는 나토 동맹이나 국제사회의 우려가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앵커]알겠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있고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도 있는 상황이어서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그 전쟁 판세도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저희가 살짝 예측을 해 봤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민정훈 교수와 함께 여러 말씀 나눠봤습니다. 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596,사회,소방관들의 외침 죽지않고 살고싶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소방 인력 증원과 소방 조직 국가직화 등을 촉구하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597,세계,3년째 접어든 러시아·우크라 전쟁…올해 있을 변화는?,"■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598,사회,횡성 상수도급수 대행업체 간담회,"횡성 상수도 급수 공사 대행업체 간담회가 26일 횡성 KT 3층 회의실에서 한상윤 횡성군상하수도사업소장과 팀장, 15개 상수도 급수공사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599,정치,설훈 출마한다…민주당으론 불가능,"고약한 이재명, ''체포안 가결'' 복수 중비명 중 단수공천은 윤건영 딱 1명 뿐탈당 후 출마…5명 정도 더 탈당할 것정치경험 얕은 이재명, 당 개판 만들어■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설훈> 친명 횡제, 비명 행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비판했던 의원들 모두 하위 20% 안에 포함하고 개인적인 복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묻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어떤 의정활동을 하셨습니까? 자신과 측근의 범죄를 비호하기 위해 민주당을 이용한 것 이외에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김현정> 민주당 설훈 의원의 지난주 금요일 기자회견 듣고 오셨습니다. 하위 10% 또는 20%에 왜 내가 들어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나선 의원은 설훈 의원뿐이 아니죠. 박용진, 김영주, 윤영찬, 송갑석, 김한정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친명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천 학살의 대상이 됐다, 이렇게 의심하는 의원들이 늘어가면서 민주당 공천 갈등 극에 달하고 있는데요. 오늘 이분들 가운데 한 분 직접 모셨습니다. 주말을 지내고 나서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겠다 한 분입니다. 민주당 설훈 의원 직접 만나보죠.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설훈> 네,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김현정> 오랜만입니다. 좋은 일로 좀 만났어야 하는데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다 통보를 받고는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설훈> 이재명 대표가 참 고약한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양반이 정치를 무슨 복수혈전하듯이 하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실까요.◆ 설훈> 그게 무슨 말씀이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국회로 체포동의안이 넘어왔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체포동의안을 앞두고 의총을 했거든요. 의총을 하면서 제가 그런 발언을 했습니다. 의총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체포동의안이 들어왔지만,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이걸 가결시키라고 얘기를 하는 게 옳다.이거는 뭐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그전에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국민과의 약속인데 첫째 그 약속을 지켜야 되고 두 번째는 만일에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가결시키라고 해서 우리 당원들이 동의해서, 국회의원들이 동의해서 가결을 시키게 되면 그건 부결시킨 것보다 훨씬 더 큰 위력을 갖는다. 무슨 뜻이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자신이 있기 때문에 나는 잘못한 게 없다. 내가 법정에 가서 당당히 이야기하겠다, 이 의지의 표시거든요. 그래서 그 상태로 법정에 가게 되면 국회에서 가결이 됐다 하더라도 부결보다 더 큰 힘으로 판사들에게 작동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형사소송법 원칙상 불구속으로 재판 진행하는 게 원칙 아닙니까? 이게 도피나 증거 인멸의 의지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이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게 원칙이기 때문에 증거 인멸 염려도 없고 도망갈 여유도 없으니깐 더군다나 지금 검찰 측하고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런 등등으로 보면 법원에서 구속영장 청구를 못한다.◇ 김현정> 기각될 거니까 의원들한테 가결시키라고 대표가 직접 말하십시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설훈> 그렇죠. 그렇게 얘기를 했죠. 그런데 그 얘기에 대해서 끝나고 난 뒤에 서영교 최고위원 같은 사람은 선배님 말씀 맞습니다. 그런데 당이 이렇게 나오는데 어떡하겠습니까?◇ 김현정> 서영교 최고의원이 그러셨어요?◆ 설훈> 그랬어요. 저한테 개인적으로 ''설 선배 말씀이 맞습니다. 맞지만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부결을 해야 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끝나고 난 뒤에.◇ 김현정> 부결을 해야 된다.◆ 설훈> 부결해야 된다. 그래서 그 뒤에 표결을 했죠. 표결한 결과 가결됐지 않습니까? 우리 당에서 30명 넘는 의원들이 가결 투표를 했는데 그 뒤에 의총이 열렸습니다. 의총이 열리고 난 뒤에 제가 발언권을 얻어가지고 얘기를 했습니다. 나는 가결 투표했다.◇ 김현정> 그런 말씀하셨죠. 맞아요.◆ 설훈>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막 벌떼같이 일어나더라고요. 그래서 발언을 못 하게 해요. 그래서 결국 제가 말을 못 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제가 느낀 게 이게 당이 참 큰일 났구나.◇ 김현정> 결국 그것에 대한 복수가 이번에 이루어졌다, 그런.◆ 설훈> 그렇게 됐죠.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쇄신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총회를 공개로 개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김현정>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그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관적 평가 영역 중에 가장 중요한 항목이 동료 평가인데 거기서 0점 맞은 분도 있다더라. 여러분도 아마 짐작할 수 있는 분인 것 같다, 이러면서 동료 평가가 결정적으로 이 하위 10%, 20%를 가르는 어떤 기준이 됐다는 거거든요.◆ 설훈> 동료 평가가 있고 그러니까 정성평가라고 그러죠. 그다음에 정량평가가 있습니다. 의원 활동을 어떻게 했느냐, 그게 객관적인 내용이죠. 정성평가는 자기 기분에 따라서 이 사람은 0점 줄 수도 있고 이 사람 100점 줄 수도 있고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게 객관적인 사실일까, 그건 냉정하게 봐야죠. 그래서 이재명 대표는 정성평가 부분이 0점 나온 사람들이 있다고 그러니까 그걸 강조해서 말씀하시지만 제가 볼 때는 그건 객관성이 없다고 생각하죠. 공정하지 않은 결과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어쨌든 정성평가에서 그렇게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조차도 신뢰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그러면 정성평가, 정량평가가 어떤 건지 공개해서 얘기를 할 필요가 있죠. 안 하죠. 공개를 안 하죠. 하라고 그랬는데 안 하고 있잖아요.◇ 김현정> 정성평가, 정량평가의 채점표를 공개하라 그런 말씀이신 건가요? 당의 입장에서는 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과거 총선 때도 이 정도 반발은 늘 있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그러시더라고요. 억울하지 않은 컷오프는 없다. 나도 과거에 그랬다. 이재명 대표도 불가피하다는 걸 좀 이해해 달라.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설훈> 정청래 최고는 그런 소리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불이익을 당했기 때문에. 그러나 그때는 극소수에 한정됐습니다. 지금은 전혀 달라요. 어제까지 보면 단수 공천을 한 사람들이 한 50명 가까이 되는데 그 50명 중에서 부산, 경남을 빼고 단수 공천의 특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1명 정도 있어요. 누군지 아십니까?◇ 김현정> 누굽니까?◆ 설훈> 50명 중에서 한 40명을 빼내고 한 10명을 빼내고 40명이라 친다면 윤건영 의원 혼자 단수 공천을 받았어요.◇ 김현정> 그러니까 비명계 중에, 비명계 중에 1명 단수 공천 됐다. 나머지는 다 친명이다.◆ 설훈> 고민정 의원은 최고위원입니다. 고민정 의원은 최고위원이기 때문에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윤건영 의원만 비명 중에서 유일하게 1명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다 친명이에요. 이게 공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나머지 비명 의원들은 다 지금 경선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 경선 내용도 보면 어떤 의원들은 하위 10%에 들어갔기 때문에 30% 감수만 하고 들어갑니다. 내가 장렬하게 죽겠다 선언하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선 지역도 있습니다. 때문에 경선이 말이 경선이지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사람들 전부 다 깔아놨어요. 소위.◇ 김현정> 자객 공천이요?◆ 설훈> 자객 공천이죠.◇ 김현정> 깔아놨다고 생각하세요? 그분들이 자발적으로 가신 거 아니에요?◆ 설훈> 다 준비돼 있는 과정에서 다 들어갔다고 봅니다. 그러면 하위 20% 명단은 아무도 모르는 금고 안에 들어있었다고 하는데 이미 그것이 아름아름 유출이 돼서 거기에 깔아놨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설훈> 정확하죠.◇ 김현정> 정확해요?◆ 설훈> 당연하죠. 그건 사전에 다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고 보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사람들은 경기도 팀이라고 흔히 말하는 그 팀들은 이 상황을 다 알고 있죠.◇ 김현정> 경기도 팀이라는 건 실체가 없다. 정성호 의원은 그러시던데.◆ 설훈> 실체가 없다고 얘기하겠죠. 그런데 있죠. 구체적으로 분명히 있습니다. 내부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이니까요.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04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김현정> 알겠습니다. 설훈 의원 만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좀 구체적인 이슈들로 들어가서 짚어보죠. 그 여론조사 업체 선정을 놓고 지금 시끌시끌한데 리서치 DNA라는 곳이죠. 여기가 지난해 현역 의원 평가할 때도 여론조사 시행한 곳이고 이번에 비명계 현역 의원들 지역구에 현역 의원 이름 뺀 희한한 여론조사가 돌았는데 그것도 이 업체에서 한 거다, 이런 얘기가 있고 그런데 이 업체가 지역구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선정에서 빠졌다가 나중에 추가가 됐다. 이런 문제 제기가 있어서 불공정 논란 때문에 어제 결국은 경선 여론조사 업체에서 빼기로 이렇게 정리는 됐습니다만 이 이슈는 어떻게 보세요?◆ 설훈> 당연한 얘기죠. 리서치 DNA가 최종적으로 다 정리를 했는데 막판에 다시 끼어들어왔거든요. 추가로. 물론 추가할 수 있죠. 그런데 추가했는데 추가하고 난 뒤에 리서치 DNA가 전부 다 맡아서 다 했어요. 이상하게 여론조사 한 내용은 그쪽에서 다 맡아서 했습니다. 조사해 보면 다 나오니까요. 그래서 이게 뭘 의미하느냐. 마음대로 다 하는 거죠.◇ 김현정> 지금 리서치 DNA라는 곳이.◆ 설훈> 그래서 최고위에서 결정이 홍익표 의원의 주장에 의해서.◇ 김현정> 문제 제기.◆ 설훈> 정당한 주장이니까요. 반발을 하게 되면 이건 내용을 들이대면서 이건 뭐냐, 이렇게 되면 할 말이 없어질 것 같으니까 사전에 좋다 그러면 리서치 DNA이 빼내자 해서 빼낸 걸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당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당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런 엉터리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나를 이렇게 불이익을 주겠다면 그게 공정하다고 할 수 있느냐. 공정하지 않지 않느냐. 그러니까 새로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 주장이 나올 수밖에 없게 돼 있죠.◇ 김현정> 새로 해야 한다고 보세요?◆ 설훈> 저는 해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도 않을 뿐더러 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 않고 이재명 대표의 특징은 자기가 하는 걸 그냥 밀고 나갑니다. 돌아보는 일이 없어요. 그게 잘했든 잘못했든 아무 상관없어요. 자기 주장이 결정 나면 그대로 갑니다. 두고 보세요. 이게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 오늘 내가 방송하고 나면 또 이 말을 번복해서 하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김현정> 두 번째 이슈는 문재인 정권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인데 중성동갑에서 일찌감치 뛰고 있습니다만 당에서는 거기는 절대 안 된다는 거거든요. 공격적인 전사가 거기 들어가야 한다, 이래가지고 전현희, 추미애, 이언주 전 의원 이런 분들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요. 여기가 마치 친문 대 친명 갈등의 상징 지역구처럼 돼버렸는데 어떻게 보세요?◆ 설훈> 그 부분은 우리가 이해찬 대표 당시에 시스템 공천이라고 딱 정했습니다. 시간을 많이 들여가지고 시스템 공천을 정했는데.◇ 김현정> 시스템 공천이요.◆ 설훈> 이 시스템 공천이 굉장히 시간을 많이 들여가지고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최고위원을 할 때인데 이해찬 대표가 자기가 과거에 공천을 못 받아서 무소속으로 나와서 세종시에 당선됐거든요. 그리고 들어와서 당대표가 됐습니다. 그게 있어요. 그래서 나는 절대로 저렇게 안 한다. 공정하게 한다 해서 시스템 공천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제대로 된 거예요? 그게 이재명 대표 돌아와서 하나씩 하나씩 허물기 시작해서 오늘의 이런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김현정> 지금도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는데요.◆ 설훈> 말은 시스템 공천이지 자기 좋을 대로 미리 다 만들어 놨죠. 계산하고 있던 대로 다 만들어놨기 때문에 그건 시스템 공천이라 하기가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원래 이해찬 대표가 갖고 있던 그게 시스템 공천이지 지금 이재명 대표가 들어서서 하나하나 고쳐놓은 이 부분은 시스템 공천이라기보다는 이재명 대표의 자기 좋을 대로 만들어 놓은 제도죠. 장치죠.◇ 김현정> 임종석 실장은 그래서 어떻게 결론 날 것 같습니까?◆ 설훈> 그래서 결론은 경선을 해야 합니다. 추미애가 됐든 누가 됐든 간에 경선을 해서 그 과정에 맞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전사 3인방 얘기하지 않습니까?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제가 볼 때는 유일한 여전사는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이에요. 국민권익위원장.(사진=연합뉴스)◇ 김현정> 그 3명 중에.◆ 설훈> 그분은 유일한 전사라고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물러나게 하려고 온갖 수를 다 썼거든요. 그런데 묵묵히 그걸 견뎌냈어요. 그리고 마침내 정리를 잘하고 나왔습니다. 나오고 난 뒤에도 뭘 구속하려고 온갖 수를 다 썼지만 결국은 안 됐죠. 우리 당에서 보면 유일한 여전사는 전현희 의원이고 나머지 이언주 씨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김현정> 왜요?◆ 설훈> 그분은 정체성 자체가 우리 당이 맞나, 민주당이 맞나, 이 의혹을 모든 당원들이 다 갖고 있을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는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이언주 의원이 왔다 갔다 한 게 몇 당입니까? 몇 번째 들어오고 나가고 합니까? 나중에 되면 이언주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저격할 거라고 나는 봅니다. 위치가 적당히 되면. 그런 스타일의 분이에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다음에 추미애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서는 데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장관과 검찰총장이었지 않습니까? 그런 관계를 보면 추미애 대표는 조용히 있는 것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봅니다.◇ 김현정> 그러면 전현희, 임종석 경선 정도를 하게 된다면 그러면 좀 이게 납득이 될 것이다.◆ 설훈> 전현희 의원이 그걸 하려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추미애, 임종석이 붙는 경우라면 경선해서 결정하는 게 답이라고 보죠. 그거 하나 마나 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임종석 전 실장이 하는 것이 맞아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현정> 하는 게 맞다고 일단은 보시고, 주겠습니까?◆ 설훈> 네?◇ 김현정> 임종석 실장한테 공천 주겠습니까?◆ 설훈> 제가 대표라면 하죠. 당연히.◇ 김현정> 이재명 대표는요?◆ 설훈> 이재명 대표는 안 하지 싶습니다.◇ 김현정> 지금 굉장히 설훈 의원이 제가 계산해 보니까 한 1년 5개월 만에 출연하셨어요. 뉴스쇼에. 그동안 방송 출연 자체를 안 하시다가.◆ 설훈> 안 한 이유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불체포 특권 내려놓고 하는 이 과정에서 더 이상 내가 나와서 얘기하면 당의 평화가 깨지겠구나. 당의 평화를 찾자. 그래서 일체 특히 방송 인터뷰를 안 했습니다. 요청이 쇄도했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제가 당의 평화를 위해서 참는 게 옳다고 생각해서 당분간 안 하겠습니다. 그래서 일체 안 나갔었습니다.◇ 김현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성평가에서 거의 꼴등에 가깝게 지금 받으셨어요.◆ 설훈> 그렇게 됐습니다.◇ 김현정> 이런 상황을 납득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설훈> 납득에 불과하고요. 대충 이해가 갑니다. 이재명 대표의 스타일이 어떻다는 거를 지금에서 이해가 확실히 돼요. 이재명 대표는 첫째는 자신이 갖고 있는 사법 리스크, 일주일에 두 번, 세 번 재판을 받지 않습니까? 재판을 받으려면 그 전날부터 아무것도 못해요. 재판 생각만 합니다. 당무를 정상적으로 볼 수가 없어요. 일주일 내내 자기 재판 문제를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당을 어떻게 끌어갈지 머리가 비어 있을 거예요. 거기다가 정치적 경험이 너무 얕아요. 없어요. 이 상황을 정치라는 게 기본적으로 대화를 하고 타협에 들어가야 되는데 특히 당내 문제에 있어서는 그런 게 없어요. 자기 결정이 있으면 다른 사람 얘기할 필요 없어. 나는 가, 이 스타일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는 안 맞는 사람이에요.◇ 김현정> 시장도 하고 지사도 하고 했는데.◆ 설훈> 그건 정치 자리가 아니에요. 행정가의 역할을 했었지. 그래서 지금 이재명 대표는 물론 자기 자신이 저지른 과거에 대해서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에 그게 자신이 없는 거예요. 제일 큰 이유는 그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문제가 사법 리스크가 아무리 있다 하더라도 당무를 정상적으로 볼 각오를 해야 되는데 그걸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이 엉망이 되는 거죠. 밑에서 그냥 개판을 쳐도 모를 거라고 봅니다.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김현정> 지금 개판 수준입니까?◆ 설훈> 개판이죠. 정확히 말하면.◇ 김현정> 그러면 당의 평화를 위해서 2022년 10월 이후로는 인터뷰조차 안 하면서 버텨왔는데 지금 개판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하위 10% 받으셨어요. 그래서 고민이 깊다. 주말 동안 고민하겠다. 여러 사람과 상의도 하겠다 하셨습니다. 주말 지났습니다. 어느 정도 마음의 결정은, 거취 결정은.◆ 설훈> 결정은 돼 있습니다. 그건 차분하게 발표를 하겠습니다마는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내일 모레까지는 발표를 할 생각인데요.◇ 김현정> 결정은 하셨어요?◆ 설훈> 결정을 했습니다. 저는 출마를 합니다.◇ 김현정> 네?◆ 설훈> 저는 출마를 합니다.◇ 김현정> 출마를 합니다. 불출마는 일단 아닌데.◆ 설훈> 불출마는 아닙니다.◇ 김현정> 출마를 민주당 이름표로 경선 치러서 나온다는 건 사실 쉽…◆ 설훈> 그건 불가능하죠. 30% 감산하면 그 과정을 통과할 사람은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그럼 민주당 이름표가 아니면 무소속 아니면 어떤 제3지대 신당에 합류하는 건데요. 두 선택지 중에서는 어디가 더 유력합니까?◆ 설훈> 그건 좀 상의를 해야 되겠습니다.◇ 김현정> 그렇습니까?◆ 설훈> 지금 저랑 같이 생각하는 분이 몇 분 있는데 이게 시간이 좀 충분히 있으면 훨씬 더 많은 분들이 논의를 할 수 있을 텐데 서로 시간이 없어요. 경선 구조에 짜여져 있기 때문에 그래서 결정을 다들 못하고 미련을 갖고 그래도 당에 대한 마지막 충성심, 이런 게 남아 있어가지고 결단을 못하고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세력을 모으기가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개별, 개별 자기가 처해 있는 조건에서 결단을 하고 자기 거취를 정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현정> 탈당은 결정했지만 무소속이냐 제3지대 행위냐를 놓고는 조금 더 고민하겠다고 하셨는데 제3지대로 간다고 하면 새로운미래 쪽을 고민하시는 거죠.◆ 설훈> 그건 또 상의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현정> 그렇습니까? 설훈 의원은 지금 마음 결정하셨습니다만 민주당의 다른 분들 중에도 그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세요?◆ 설훈> 결심한 분이 몇 분 계십니다.◇ 김현정> 몇 분 계십니까?◆ 설훈> 몇 분 계십니다.◇ 김현정> 5명이 넘어갈 정도 수준.◆ 설훈> 그렇게 될는지는 그것은 어간이 될 것 같은데.◇ 김현정> 그 어간이에요?◆ 설훈> 차근차근 그런 행동을 자신이 발표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김현정> 그렇군요. 한 5명 정도 어간으로 탈당을 고민하고 있다. 그분들 결심하셨어요? 어디로 갈지만 못 결정했지 결심은 하신 거예요?◆ 설훈> 결심했다. 왜냐하면 지역에 출마하려고 하고 있는 들이기 때문에 출마한다면 지금 조건 가지고는 출마하기가 쉽지가 않죠.◇ 김현정> 이 조건으로는 하위 10%, 20%. 그러면 한 대여섯 명이 모여지면 같이 제3지대로 세력이 돼서 갈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무소속 각계 전투보다.◆ 설훈> 그럴 수도 있는데 지금 그 숫자가 얼마나 되냐가 만만치 않아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들 당에 대한 충성심과 그리고 당에 대한 미련이 있거든요. 나의 당원 동지들이 나를 선택할 것이다 하는 이런 미련들이 있어요. 그래서 쉽게 선택을 못하고 경선이라도 하자, 이런 생각들을 하는데 그건 어쩔 수 없으면 그렇게 할 수 있죠.◇ 김현정> 그 수가 한 10명 정도 그러니까 두 자릿수 정도는 돼야 세력이 돼서 새로운 민주당으로 함께 가서 여기가 진짜 민주당입니다. 이렇게 외칠 수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설훈> 정확한 이야기인데 그렇게 돼야 되는데 지금 그게 될지 안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현정> 그 지점이 고민이신 거군요. 대여섯 명 어간으로 탈당 결심은 했지만 10명 정도가 돼서 함께 옮겨야 여러분 여기가 진짜 민주당입니다를 외치면서 세력화할 수 있다라는 이런 어떤 깊은 고민. 알겠습니다. 이게 참 2022년 이후의 첫 인터뷰라서 조금 웃으면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좋을 텐데 오늘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임하셨어요. 설훈 의원님 아무쪼록 올바른 결단.◆ 설훈> 우리 민주당이 당대표가 누가 되든지 간에 우리 당을 잘 건사해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안에서, 밖에서 좋은 당을 만들기 위해서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게끔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 당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김현정>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설훈 의원님 고맙습니다.◆ 설훈> 감사합니다.※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605,사회,정부 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묻지 않겠다,26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전공의 복귀 시한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속보] 정부 “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묻지 않겠다” 5601,사회,"아이들이 주저하지 않도록 500원…겨울방학, 1천 명 찾았다",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500원 식당''에서 이번 겨울방학에 약 1천 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점심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올겨울 운영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에는 식당이 문을 연 오전 11시 30분부터 아이들이 몰려 마감 시간인 오후 1시 30분 전에 재료가 모두 동나기도 했습니다.500원에 점심을 제공하는 이 식당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에 아이들이 굶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로 출발했습니다.완전 무료로 운영할 수도 있었지만 공짜 밥에 아이들이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 최소한의 금액인 500원만 받고 있습니다.식당을 운영하는 조합은 밥값으로 받는 돈 500원도 다른 곳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한때 경상남도와 창원시로부터 보조금 1천만 원을 지급받았지만 보조금이 사라지면서 지난 2022년 겨울방학에는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기업과 개인 후원이 잇따르면서 현재 조합에는 약 5천2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는데요.조합은 식당을 더 개선해 올해 여름방학에 다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602,정치,말로 할 일을 주먹으로 정치쇼 vs 비명횡사 시선 돌리려는 음모론,"[앵커]여야는 의대 증원 갈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말로 해야 할 일을 주먹을 내세워 해결하려 한다며 정치쇼 의혹을 제기했는데요.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을 덮으려는 음모론이라고 반박했습니다.들어보시죠.[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정부가 가만히 보면 검사를 내세워서 말로 해야 할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이런 얘기 떠도는 거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과격하게 2천 명 주장했다가 물러서는 척하면서 400~500명선으로 적절히 타협하면서 마치 이게 성과를 낸 것처럼 만들겠다, 소위 정치쇼를 하겠다 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러나, 실제 흘러가는 모양새를 보면 그렇습니다.][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음모론자 눈엔 모든 것이 음모로 보이는지 정부가 국민 건강과 생명 앞에 두고 어떤 정치적 계산한다는 생각은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의료 현장의 혼란으로 매일 가슴이 타 들어가는 심정이라 지지율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민주당이 엉성하기 그지없는 음모론을 연일 주장하는 것은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으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603,사회,20만 원 택시비 먹튀 커플…부모에 연락하자 누구세요,"지난 1월 택시기사 A 씨가 겪은 황당한 일인데요.당시 A 씨는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25살 커플 손님이 대전역에서 인천까지 태워달라고 사정해 택시를 태워줬다고 말했습니다.이날 나온 택시비는 톨게이트 비용까지 합쳐 20만 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이 커플은 다음날 오후 5시까지 돈을 부쳐주기로 했는데 현재까지도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온라인 글에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A 씨가 ""택시비 부탁드릴게요""라고 문자를 보내자 승객 B 씨가 ""나중에 전화드려도 될까요?""라고 답장했습니다.B 씨로부터 입금받지 못한 A 씨는 재차 요금 지급을 요구했지만 번번이 주겠다는 말만 하고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이에 A 씨가 B 씨의 부모님에게도 연락을 해 ""택시비를 준다고 했는데 연락도 없는 것 같아 더 이상 사정 안 봐드리겠다""고 하자 전혀 모른다는 식의 답변이 오기도 했습니다.A 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화면출처 : 보배드림)" 5604,사회,수리 맡긴 전기차 돌려받고 깜짝 블랙박스 돌려 봤더니,"최근 온라인에는 ""차 수리를 맡겼더니 업체 측이 시승차처럼 타고 드라이브를 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자신을 전기차 차주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21일 서울에 일정이 있어 배터리 충전 후 아침에 출발하는데 통합충전제어장치에 결함이 발생해 보험사를 불러 공업사에 차를 입고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이후 차량을 돌려받은 A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차량이 수리 맡기기 전과 후가 전혀 다른 상태였기 때문입니다.""서울 간다고 완충해 놓았던 차량의 배터리가 10% 이상 빠져 있고 주행 거리도 40km가 올라가 있었으며 시트도 밀려 있었다""는 것이 A 씨의 주장입니다.이후 A 씨는 블랙박스와 커넥트를 통해 업체 직원이 차량을 운행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A 씨의 주장에 따르면 ""수리는 오후 4시 40분쯤 완료됐지만 업체 직원은 다음 날 오전 9시가 넘어서 공장 밖에 있는 도로를 한 바퀴 돌더니 친구에게 전화해 ''전기차 타봤냐?''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눈비가 오는 날 1시간 넘게 운전하고 두 손 놓고 자율주행 경보를 울리면서 주행했다""고 덧붙였는데요.A 씨는 ""자신의 차가 처음은 아닌 것 같다며 증거 영상을 모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화면 출처 : 보배드림)" 5606,사회,동부지방산림청 산림토목사업 안전결의대회,"동부지방산림청(청장:최수천)은 26일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산림청 산림조합 직원, 산림사업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림토목사업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5609,정치,대진표 67곳 완성 / 160석 발언 경고 / 빈손 회의,"【 앵커멘트 】여야의 공천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국회팀 민지숙 기자와 여야의 공천,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민 기자 여야 대진표가 짜여진 곳 얼마나 됩니까?【 기자 】어제까지 지역구 253곳 가운데 67곳, 4분의 1 정도 완성됐습니다.여당의 탈환이냐, 야당의 수성이냐 관심이 높은 수도권 지역이 비교적 빨리 정해지고 있는데요.한강 벨트 가운데 서울 광진을에선 민주당 고민정 현역 의원을 상대로 오세훈계인 오신환 전 의원이 리턴 매치에 나섰고,마포을에선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이 운동권 출신 민주당 현역인 정청래 의원과 맞붙게 됐습니다.【 질문2 】여야 모두 공천 과정에서 비판받는 지점이 있죠?【 기자 】한 줄 평하면 여당은 현역 불패, 야당은 친명 불패라는 쓴소리가 나옵니다.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여당은 지역구 현역 의원들이 35% 감점을 받고도 여론조사 기반의 경선에서 이기면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신인이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요.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7인회나 강성 초선 모임 처럼회 등 친명계 인사 가운데 논란이 있는 후보들이 대거 본선에 진출하면서 여론조사 공정성 시비까지 불거진 상황입니다.【 질문3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적은 국민의힘에서 당부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기자 】한동훈 위원장 어제 저녁 현재 상황 낙관하지 말라 고삐를 채는 메시지를 냈습니다.후보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의석수를 과장되게 말하는 근거 없는 전망을 삼가달라""고 보낸 건데요.어제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저희 MBN에 출연해서 한 이 발언이 나온 지 한 시간 만입니다.[장성민 / 국민의힘 경기 안산상록갑 예비후보 (MBN시사스페셜, 어제)""정쟁을 만일 민주당이 주도하고 특검 이런 걸 가지고 영부인 특검 놀이를 간다? 그러면 민주당이 110석, 국민의힘은 150석에서 160석이 가능할 것이다.""160석이면 과반 의석수를 넘거든요.국민의힘이 크게 이길 것이란 전망에 더 노력해야 한다며 입단속에 나선 겁니다.【 질문4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거네요. 민주당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계파 갈등의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어제 민주당 심야 비공개 회동에서 서울 은평을 경선이 집중 논의됐는데요.이 지역 친명계 인사인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지난해 강원도당위원장을 수행하던 중에 출마 뜻을 밝힌 것이 논란이 됐는데요.김 위원의 경선행을 문제 삼았던 홍익표 원내대표는 어제 비공개 회의에서도 반대 의견을 냈지만 결국 원안대로 경선이 치러지게 됐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질문5 】또 다른 뇌관이죠. 임종석 실장 공천 문제는 어떻게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민주당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한 중성동갑에 도전장을 낸 친문계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결과,민주당 친문계 인사들의 반발을 의식해 벌써 한 달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죠.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MBN과의 통화에서 ""지도부 변화 기류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임 전 실장 공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는데요.''친문 핵심'' 임 전 실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공천 여부가 민주당 내홍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멘트 】여야 모두 공천 공정성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영상편집: 김경준" 5610,세계,외국인은 돈 더 받자...일본 이중 가격 도입 기류,"일본에서 식당이나 관광지 등에서 외국인에게 일본인보다 높은 가격을 부과하자는 ''이중 가격'' 도입 의견이 나오고 있다.21일 블룸버그 일본판은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지와 인근 식당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관광객들이 지갑을 아끼지 않고 열면서 물가가 오르자 내국인과 외국인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앞서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지난해 말 사설에서 ""방일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물건, 서비스 가격을 높게 받는 ''외국인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일본 누리꾼들은 ""가격을 매기는 건 자유""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9.5% 증가한 268만 810명이었으며 이 중 한국인이 85만 7,000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기자 | 정윤주AI 앵커 | Y-ON자막편집 | 박해진#지금이뉴스" 5611,정치,이재명 리더십은 민주당 공천 파동 수습할 수 있을까?,"[김은지의 뉴스IN] 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라이브를 주목해 주세요. 다른 채널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시사IN〉만의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방송 [김은지의 뉴스IN]이 찾아갑니다. 여러분을 한 발 더 깊이 있게, 뉴스 속으로 초대합니다.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파동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와 관계가 먼 ‘비명’ 인사들이 대거 빠지면서 시작된 내홍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명 횡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친명’ 인사들이 일제히 단수 공천에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또,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비명계가 대거 포함되기도 했습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2월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7개 단수 공천 지역 후보와 4곳의 경선 지역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친명 지도부인 정청래(서울 마포을)·서영교(서울 중랑갑) 최고위원이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위의장과 권칠승(경기 화성병) 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도 단수 공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라는 이 대표의 입장에는 흔들림이 없는 듯 보입니다. 어제(2월25일) 오후부터 오늘 자정 가까이 이어진 비공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대표는 따로 공천 파동 관련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그러나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 내 싸움은 이제부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파괴력이 더 강한 이슈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의 중·성동갑 공천 여부와 ‘여전사 3인방(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언주 전 의원)’ 공천 이슈가 대표적입니다.‘비명 횡사, 친명 횡재’ 논란에 빠진 민주당 공천 과정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공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현 민주당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2월26일 월요일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이 오후 5시부터 라이브로 방송됩니다. 첫 번째 코너 ‘뉴스 리액션’에서는 이은기 기자와 김민정 보좌관(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정치 현안을 짚어드립니다. 두 번째 코너 ‘내가 해봐서 아는데’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모시고 더 깊이 있는 시각으로 여의도 소식을 전합니다.제작진책임총괄: 장일호 기자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진행: 김은지 기자출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김민정 보좌관, 이은기 기자" 5612,사회,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방관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DB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열린 소방인력 증원과 소방 조직 국가직화를 촉구하는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2.26/뉴스1 5614,정치,경청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6/뉴스1 5615,생활문화,"방심위, MBC 후쿠시마 죽은 물고기 방송 등 중징계","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보도에 죽은 물고기 떼 화면을 사용했다는 등의 이유로 MBC에 중징계를 내렸다.서울 양천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뉴시스방심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 ‘뉴스데스크’와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방송 3건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보도를 하면서 죽은 물고기를 자료 화면으로 사용한 데 대해 2차 오염수 방류로 다량의 물고기가 죽은 것처럼 시청자를 혼동케 했다며 ‘경고’ 조치했다.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방송 2건에 대해서도 ‘경고’ 처분을 내렸다. 방심위는 또 같은 진행자가 지난해 2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횡령 혐의 수사 및 재판에 관여한 검사 15명의 이름을 나열하고 유대인 학살에 관여한 나치 공무원에 비유한 데 대해서도 ‘경고’를 의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일 폐지됐다.앞서 방심위는 MBC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에 대해 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바이든-날리면’ 자막 보도에 대해서도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5617,IT과학,천연수소 5만년 사용량 5조t 땅 밑에…새 골드러시 오나,"미 지질조사국 미발표 보고서 내용 공개지질학자 “골드수소 골드러시 오는 중”철분이 풍부한 감람석은 고온고압에서 지하수와 반응해 수소를 생성한다. 스미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역대 최대의 천연수소 웅덩이가 알바니아 광산에서 발견됐다는 연구 보고에 이어, 전 세계 땅속에 갇혀 있는 천연수소가 무려 5조톤에 이른다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미발표 보고서 내용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수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이다.5조톤은 현재 전 세계에서 연간 소비되는 수소 1억톤을 기준으로 할 경우 5만년, 향후 예상되는 연간 5억톤을 기준으로 할 경우 1만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연구 책임자인 지질조사국의 제프리 엘리스 박사(석유지질학)는 최근 덴버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 학술회의에서 연구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면서 “대부분의 수소는 접근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지만 몇%만 추출해도 연간 5억톤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천연수소 예상 수요량을 수백년에 걸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학술회의에 참석한 지질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새로운 에너지 골드러시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과학자들이 천연수소를 찾기 위해 알바니아 크롬광산 갱도를 탐사하고 있다. F-V. Donzé 제공수소 경제 관련 세계 기업인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청정 수소 수요가 연간 3억75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160년 전 유전개발 붐 재현될 수도현재 연료 및 산업 원료로서의 수소는 주로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고온고압에서 수증기와 반응시키는 개질 공정을 통해 얻는다. 이를 그레이수소라고 부른다. 전체 수소 시장의 90% 이상이 그레이수소다. 이때 부산물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배출하지 않고 포집, 저장하는 또 하나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블루수소라고 부른다. 재생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얻는 그린수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지만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져 생산량이 미미하다.그러나 땅속에서 천연수소를 추출하게 되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환경 부담이나 그린수소를 만들 때의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천연수소를 골드수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콜로라도광산학교의 멩글리 장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에 “골드수소의 골드러시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일부에선 천연수소가 160여년 전 미국에서 시작된 유전개발 붐을 재현할 수도 있다고 본다. 블랙골드러시라고도 불린 유전개발 붐은 1859년 에드윈 드레이크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타이터스빌에서 처음으로 시추공을 이용한 석유 생산 방식을 개발한 것이 계기가 됐다.미 네브라스카의 천연수소 시추 시설. Natural Hydrogen Energy 제공지난해 빌 게이츠의 에너지 벤처캐피탈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 등으로부터 910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한 천연수소 채굴기업 콜로마의 폴 하라카(Paul Harraka)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천연수소는 탄소 배출이 적을 뿐 아니라 토지 및 물, 에너지 소비도 적기 때문에 깨끗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미 네브래스카에서 천연수소 탐사 작업을 하고 있는 천연수소에너지(Natural Hydrogen Energy)의 비아체슬라브 즈고닉 최고경영자는 “상업적 생산을 시작하려면 몇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석유 없는 곳에 천연수소가 있다그러나 그동안은 석유나 천연가스 추출에 자금과 연구가 집중된 탓에 천연수소의 잠재력이 주목받지 못했다. 유전이 있는 퇴적암층에는 온전한 상태의 수소가 희박하다.과학자들은 지구 맨틀 상부에 널리 분포돼 있는 감람석을 주요 천연수소 공급원으로 보고 있다. 철 성분이 풍부한 감람석이 고온고압에서 물과 반응해 사문석이 되는 과정에서 수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철이 물 분자로부터 산소 원자를 빼앗고 수소를 방출한다.천연수소가 처음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1987년이었다. 당시 서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 60km 떨어져 있는 한 마을에서 우물을 파던 중 깊이 108m 지점에서 가스가 새어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가스의 정체가 수소로 확인되자 폭발 우려로 시추공은 매립되고 이내 잊혀지고 말았다. 그러다 2007년 말리 출신 사업가 알리우 디알로가 이끄는 석유가스업체 페트로마(현 하이드로마)가 이 지역 자원탐사권을 획득하면서 수소는 다시 기회를 잡았다.하이드로마는 2012년 이 지역의 수소가 순도 98%나 된다는 걸 확인한 데 이어 2018년 국제수소에너지저널에 “천연수소 가스 개발 가격이 화석 연료 또는 전기 분해로 제조된 수소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탐사 결과를 발표했다. 처음으로 천연수소의 경제성을 확인한 이 연구를 계기로 천연수소 연구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고 ‘사이언스’는 전한다.미 오스틴 텍사스대의 마이클 웨버 연구원(에너지 시스템)은 사이언스에 “천연수소는 석유와 가스가 없는 곳에 있다는 점에서 (석유 중심의) 지정학을 좋은 방향으로 무너뜨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618,세계,"러 표적 확인까지...美 CIA, 우크라 방어 핵심 전력화","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우크라이나 방어작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CIA는 우크라이나군에 미사일 공격 표적과 러시아군의 움직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크라이나의 첩보활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이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지난 10여 년간 러시아에 맞서 정보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데 따른 것으로 우크라이나 방어력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CIA는 특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국경을 따라 12개의 ''스파이 기지''를 건설하는 데 자금을 대고 장비를 제공했습니다.스파이 기지에는 CIA 요원들이 배치돼 우크라이나군이 공격을 준비 중인 러시아 표적 목록을 검토하고 관련 정보를 미 정보기관 정보와 대조해 정확한지 확인하는 작업 등을 한다고 전해졌습니다.CIA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정보요원들의 스파이 훈련 프로그램도 관리·감독했습니다.한 우크라이나군 장교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CIA 현장 책임자가 ""러시아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이반 바카노프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국장은 ""CIA가 없었다면 러시아에 저항하거나 이길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AI앵커 : Y-GO자막편집 : 정의진※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620,사회,내 사진이야 여성 노출 사진 팔더니 협박…20대 남성들이었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온라인상에서 여성인 척 접근해 남성에게 노출 사진을 판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 두 명이 벌금형에 처해졌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은 이날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벌금 500만원, B(21)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2022년 4월 온라인상에서 여성행세를 하며 알게 된 C씨에게 신체 노출 사진을 판매한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사진을 판매한 뒤 노출 여성의 가족을 사칭하며 ""사진 속 여성이 내 동생이다"", ""너 때문에 자해해 치료비와 입원비가 필요하다"", ""돈을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등 말로 협박해 300만원을 뜯어냈다.또 B씨는 ""동생 때문에 할머니가 쓰러져 병원비 650만원이 필요하다""고 협박했으나 C씨가 경찰에 신고해 미수에 그쳤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집행유예 기간 중 자숙하지 않고 범행한 점을 보면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했고, 나이 어린 초년생에게 마지막 기회를 줘 재범하지 않도록 교화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5621,사회,전공의 이탈 사태에 응급실 뺑뺑이 돌던 80대 심정지 환자 숨져,"정부 “국민건강 수호 위해 의사들 하루빨리 현업 복귀해 주길”26일 광주 서구 한 2차 병원 응급실 앞에서 내원객이 대기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으로 인해 119 구급대의 의료기관 이송 지연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대전에서는 응급실 전화 연결 문제로 치료가 늦어지던 80대 중증환자가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낮 12시쯤 의식 장애를 겪던 8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지만,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느라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숨졌다.A 씨는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입원을 거절당했고, 의료 인력 부족과 중환자실 미비 등의 이유로 6개 병원으로부터 치료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파업 중인 전공의들의 업무 공백으로 인해 응급환자를 늦게 이송한 사례는 총 23건이다.주말 동안 대전에서만 18건의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이날 새벽 1시경 40대 남성 환자가 경련을 일으켜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으나 의사들의 집단 휴진으로 인해 진료할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고, 결국 다른 병원 7곳에서도 거절당한 끝에 4시간 만에야 겨우 대형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지난 24일에는 혈뇨와 옆구리 통증,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인 70대 여성 환자가 병원 12곳에서 입원을 거부당하자 약 1시간 후 직접 차를 몰고 서울로 이동한 일도 있었다.지난 23일 오전 10시쯤에는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증세로 119구급차에 실려 왔지만, 중환자실과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 6곳에서 거절당하다가 53분 만에야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지난 21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에서 다리를 다친 70대 노인이 치료받을 곳을 찾지 못해 약 40km 떨어진 경남 창원까지 이동해야 했다.이런 상황에서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에게 업무 복귀를 요청하며 “복귀 시점부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에 정부는 “의료기관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의사들이 하루빨리 현업에 복귀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5623,사회,증원규모 대화 가능하다는 정부…의사들 내서도 온건론 대두,"정부, 복귀 전제로 ""정원 포함 모든 의제 대화 가능""의협 ""타협없다"" 강경론에, 대학교수들 ""중재 역할"" 자처전공의 사이에서도 ''현장 복귀'' 움직임 있어분주한 2차 병원(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일주일째인 26일 대구 한 2차 병원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옮기고 있다. 2024.2.26 psik@yna.co.kr(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권지현 기자 =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사들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지만, 한편에서는 ''극적 타협''의 실낱같은 희망도 엿보인다.전공의들의 복귀가 전제이긴 하지만, 정부는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가 대화의 대상이 된다""며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협상 가능성을 배제한 채 ""무조건 원점 재검토""를 외치고 있지만, 전체 의사를 의협이 대표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의대 교수들은 ""제자들을 보호하겠다""며 정부와 전공의 사이의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파국으로 치닫는 의료대란이 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을지 주목된다.안경 고쳐 쓰는 박민수 복지부 차관(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정부 ""(의대) 정원도 대화 대상…요구조건 많은 부분 수용가능""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0일 긴급 대의원총회에서 큰 틀에서 7가지 주요 요구사항을 내놓았다.▲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2천명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 수련 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부담 완화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 전공의 대상 명령 철회 및 사과 ▲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가 그것이다.정부는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 후 ""면허 정지"" 등 강경한 대응책을 천명하면서도 전공의와의 대화 가능성은 슬며시 열어두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해 왔다.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전공의 단체가 성명서를 통해 제안한 요구 조건의 많은 부분을 수용할 수 있으니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특히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불러온 핵심 요인이라고도 볼 수 있는 ''2천명 의대 증원''에 대해 미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되는 점이 주목된다.박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 판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가 대화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전제로 놓고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에서 대화를 요구하는 데, 정부가 호응해서 ''2천명을 줄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고도 했다.뒤집어 말하면 ''불법적인 집단행동을 전제하지 않고 국민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상태'' 즉 전공의들의 업무복귀 후에는,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에 대해 협상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차관은 ""정부는 의료개혁에 대해 의료계와 논의하기를 희망하고, 대화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며 ""의료계에서는 전체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대표성 있는 구성원을 제안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응급실 지키는 백발의 교수(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의협 ''강경론'' 일관하지만, 의대 교수들 ""우리가 중재하겠다""의사 대표를 자처하는 의협은 정부와의 타협 가능성을 배제한 채 ""원점 재검토""만을 외치고 있다.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주장은 오진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며 ""진단이 틀렸는데, 약을 몇 알 줄 건지(증원을 몇 명 할 건지) 논의한다고 하면 의사로서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하지만 의협의 이 같은 강경론에 대해서는 의료계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목소리가 적지 않다.정부와의 대화나 타협 가능성을 배제한 채 정부의 ''백기투항''만을 요구하는 전략이 과연 현실성을 얼마나 갖느냐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다.더구나 의협이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정작 ''집단 휴원'' 등 전공의들과의 연대 투쟁에 소극적인 모습은 ""실제로는 의협 지도부도 정부의 면허 취소 가능성 등에 겁을 집어먹은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낳게 한다.의협의 ''대표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사이 무대의 전면에 등장한 것은 의대 교수들이다.전공의들의 스승이자 의사인 의대 교수들은 자신들의 대표성을 부각하면서, 정부와 의사 사이의 ''가교''이자 ''중재자''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현 의료 비상사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의대 교수협의회도 의대 가운데 가장 먼저 비대위를 꾸린 뒤 정부와 대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묻지 않겠다""(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전공의들 ""환자 곁 떠나 엄청난 부담""…일부 복귀 움직임도일부 전공의 사이에서는 현장 복귀 움직임도 포착된다.보건복지부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23일 저녁 기준으로 전공의의 80.5%인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정부가 파악한 근무지 이탈자는 9천여명이고,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전공의는 7천여명 수준이다. 사직서 제출자의 일부는 업무에 복귀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복지부는 전공의들 가운데 30∼40% 강경파를 제외하면 20∼30%는 눈치를 보는 것으로 파악한다.이달 20일 전공의 긴급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만난 한 전공의는 ""환자를 병원에 두고 나오는 것에 대해 엄청난 부담을 느끼는 전공의들이 많다""며 ""(복귀한다면) 환자들한테 죄송한 마음 가지는 전공의들이 돌아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의료대란이 갈수록 악화하고 정부가 이달 말인 29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가운데 정부의 대화 의지, 의대 교수들의 중재 노력,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 움직임 등이 맞물려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soho@yna.co.kr" 5624,사회,송파 세 모녀를 위한 간절한 기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2024.2.26/뉴스1 6968,경제,"대구 신세계, 프리미엄 브랜드 DKNY 신규 오픈",대구 신세계백화점은 4층 여성 매장에 프리미엄 브랜드 ''DKNY''가 신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상품으로 트위드 재킷과 면 워싱 점퍼 등이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제공 5626,사회,내가 돌봐줄게 장애인 감금·폭행하고 금품까지 뜯은 종교인,장애인을 돌봐주겠다며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뜯은 종교인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강도 상해 중감금 치상 혐의로 60대 종교인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50대 장애인을 감금했던 정자. 연합뉴스A씨는 2021년 7월부터 약 14개월간 쇠창살이 설치된 교회 용지 내 정자에 중증 장애인 B(50대)씨를 감금하고 쇠 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다.그는 요양병원에서 종교활동을 하며 만난 B씨를 돌봐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온 뒤 용변 등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폭행하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정자에 쇠창살을 설치해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B씨에게 하의를 입히지 않은 채 간이변기 위에 장시간 앉아있게 하고 다른 곳에 변을 보거나 음식을 빨리 먹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했다.외출할 땐 쇠창살을 이불로 덮어 이런 B씨의 모습을 숨겼고 주말 예배 시간에만 B씨를 풀어주었다.B씨의 기초생활수급비 80만원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2022년 9월 교회에 온 지인 C씨에게 발견됐다.당시 멍투성이에 하반신 일부가 마비돼 현재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있다.A씨는 다른 60대 뇌병변 장애인 D씨에게도 범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는다.지난달 4일 교회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D씨의 체크카드와 현금 20여만원을 빼앗고 폭행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D씨가 다른 일로 다쳐 한 달간 병원에 입원했다가 돌아오자 간병급여를 받아오던 요양보호사 아내의 수입이 한 달간 끊겼다는 이유를 댔다.D씨는 허리를 다쳐 요양병원에서 생활한다.A씨의 범행은 지난달 충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도움으로 D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 돈을 가로챈 것에 대해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씌 여죄를 철저하게 규명해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5627,생활문화,빅5 합격자도 인턴 안할래요…의대 졸업생 줄줄이 임용 포기,"''빅5'' 병원을 비롯해 서울 시내 주요 상급병원에서 ''예비 인턴''들의 임용 포기가 이어지고 있다.26일 연합뉴스는 의료계를 인용해 서울 시내 주요 병원에서 당초 수련계약서에 서명하기로 했던 의대 졸업생들이 서명을 거부하는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전공의들의 대규모 병원 이탈 나흘째인 23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 인턴 의국 앞이 한산한 모습이다. 뉴스1인턴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막내 전공의''이다. 의사들은 인턴 1년 후 진료과목에 따른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한다. 전공의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인턴의 임용 포기가 더해지면 의료 대란이 한층 악화할 수 있다.병원들은 구체적인 규모를 공개하기 꺼리면서도 대다수의 인턴이 임용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은 현재 집계 중이지만, 인턴 151명 중 90% 이상이 임용을 포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역시 현재 신규 인턴 123명 중 대부분이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아산병원도 인턴 132명 중 대부분이 수련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2일 수련계약서 작성을 완료한 인턴이 올해 채용된 184명 중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대병원의 한 교수는 ""지금 상당히 높은 비율이 임용을 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건 맞지만, 이번 주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며 ""본인의 결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화의료원 역시 신규 인턴 30∼40명 대부분이 수련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차원에서 인턴을 채용해 산하 병원에 배치하는 식인데, 내달 출근 예정이었던 인턴 58명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인턴들에게 시간을 주고 오는 29일에 최종 임용 여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주요 병원은 내달 초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대부분의 인턴은 내달 1일자로 임용된다. 주말과 공휴일이 겹쳐 공식적으로는 내달 4일부터 정식 출근이다. 병원들은 늦더라도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에만 임용 의사를 밝히면 될 것으로 본다." 5628,사회,복귀 독려한 서울대 교수…MZ 의사들 반발 이유 강압 · 불공정,"전공의들에게 파업의 위험성을 알리며 병원에 복귀한 뒤 투쟁하라고 독려했던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가 이번에는 정부 정책의 소통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권 교수는 2000년 의약분업 반대 파업을 주도한 의사이기도 합니다.권 교수는 어제(25일) 자신의 SNS에 ''강력한 권한을 가진 정부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정책은 실행 과정에서 ''공개''와 ''공론''을 통해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쳤을 때 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글을 시작한 그는 ""지난 2주간 정부 모습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권위적''이었다""며, 업무개시명령과 출국금지, 법정최고형, 경찰의 감시로 이어지는 흐름이 다수 MZ세대 의사들에게 강압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정책 집행 과정에서 또 다른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해야 한다면 충분히 설득하고, 마지막까지 안타까워하면서, 어쩔 수 없이 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정부 브리핑 등에서 보이는 태도를 보면 이런 설득과정이 부족해 보인다는 것입니다.권 교수는 또 ""공론의 과정이 충분하지 않아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다""고도 말했습니다.그는 ""공정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공의들은 충분한 공론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정책을 불공정한 정책이라 생각한다는 점도 고려했어야 한다""며 지금의 갈등이 젊은 의사들의 정부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조금씩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고도 했습니다.그러면서 권 교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국민들에게 정부와 의료계가 납득할 수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5646,IT과학,"최태원 회장, 삼성전자 부스 찾아 미소 활짝",(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2.26/뉴스1 5629,사회,의사 없어요 응급실 찾아 헤매던 80대 결국 사망,"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나흘째 이어지는 23일 충북대병원 응급실에 진료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전국적인 전공의 병원 이탈 사태가 점차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전에서 주말새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겪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쯤 의식 장애를 겪던 8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인한 구급대 지연 이송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집계됐다. 주말 사이에만 대전에서는 18건의 응급실 지연 이송이 잇따랐다." 5630,사회,의대증원 강대강 대치 주말에도 이어진 의료 공백,"의료대란 일주일…장기화 우려에 환자 불안 가중주말 동안 입원 거부 사례 속출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돌입한 후 첫 주말을 맞은 25일 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하며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25일 오후 경기 이천기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돌입 엿새째이자 첫 주말인 25일 오후 서울 시내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 등이 오가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돌입 엿새째이자 첫 주말인 25일 오후 서울 시내 대학병원을 찾은 내원객 등이 로비에 앉아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하며 의료대란이 빚어진 가운데 25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휠체어가 놓여있다. 2024.2.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이동하고 있다. 2024.2.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이동하고 있다. 2024.2.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이동하고 있다. 2024.2.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서울=뉴스1) 신웅수 김명섭 박정호 이승배 김영운 기자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에 돌입하면서 주말 동안 의료 현장 곳곳에서 의료 공백 여파가 이어졌다.''빅5''로 불리는 서울 주요 병원 응급실은 주말 동안 ''빨간불''(사용 가능한 병상수 50% 미만) 상태가 이어졌으며 입원은 대부분 거절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94개 수련병원에서 78.5%인 8897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냈으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69.4%인 7863명인 것으로 지난 22일 집계됐다.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관련해 2000명에서 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의료계는 정부가 의대증원을 강행할 시 어떠한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연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대통령실은 지난 25일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원래 필요했던 의사 충원 규모는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3000명 내외""라며 ""여러 여건을 고려해 2000명 정도로 정부에서는 생각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같은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 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전체 의료계가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연일 이어지자 국립대 교수들,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는 이를 중재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국립대학교 교수들이 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 원칙을 완화해 현실적인 증원 정책을 마련하고,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사태가 나흘째 이어진 23일 오후 대전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사태가 나흘째 이어진 23일 오후 대전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전공의들의 대규모 병원 이탈 나흘째인 23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 중앙수술부 앞에서 환자 보호자가 대기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돌입한 후 첫 주말을 맞은 25일 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하며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25일 오후 경기 이천기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하며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25일 오후 경기 이천기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전공의 집단행동 개시 후 처음 맞는 주말인 25일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 응급실 진료 지연을 안내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5631,사회,"병무청 사직한 병역 미필 전공의, 내년 3월 군복무 시작해야","“이들을 입영 대상자로 봐야 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25일 오후 경기 이천기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천=뉴스1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병역을 마치지 않은 전공의가 수련받던 병원에서 퇴사하면 그다음 해 3월에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로 입대해야 한다.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본인이 원해서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가 되기 위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편입된 사람은 병무청장의 허가 없이 수련기관이나 전공과목을 바꾸거나 수련기관에서 퇴직했을 때에는 가장 가까운 입영 일자에 입대해야 한다.병원에 제출한 사직서가 처리되면 그 사실을 병무청에 알려야 하며, 이때부터 입대를 위한 과정이 시작된다.국방부가 매년 2월에 입영하는 의무사관후보생들을 대상으로 현역과 보충역 등 병역 종류를 구분하고 그 해 3월부터 해당 후보생들의 의사나 공중보건의 복무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할 경우 이들은 내년 3월 군복무를 시작하게 된다.의무사관후보생은 병역법에 따라 중도에 임의로 의사의 길을 포기할 수 없으며, 군의관으로 임관하면 총 38개월간 복무해야 한다.하지만 병무청은 보건복지부가 각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전공의들의 입영 여부를 판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병무청 관계자는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실제로 수리돼 퇴직 처리된 것은 다른 문제”라며 “보건복지부가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만큼 이들을 입영 대상자로 봐야 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병무청은 최근 각 지방병무청에 ‘집단행동으로 인한 사직서 제출로 업무개시명령 대상자가 된 경우에도 해외여행을 가려면 일반적인 전공의들과 마찬가지로 소속 기관장의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전공의를 포함한 병역 미필자들은 해외 출국 전 반드시 병무청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추천인이 누락되는 경우에는 본원에서는 이를 확인하여 해당자에게 알려주도록 하고 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병무청이 마치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내리는 출국금지 조치와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은 정부가 의사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5632,사회,오체투지 행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조합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건강보험고객센터상담사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649,사회,내달 노조 2024년 회계공시 시작,"고용부, 3~4월 회계공시 기간 운영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0월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조합 회계 공시 시스템 개통 관련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말까지 2개월간 노동조합 회계공시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는 조합원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조합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시행됐다. 지난해는 10~12월 납부분에 대한 세액공제만 공시와 연계됐지만 올해는 연간 납부한 조합비 전체가 대상이다.지난해 양대노총이 모두 회계 공시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조합원 1000인 이상 노조·산하조직 739개 중 675개(91.3%)가 결산결과를 공개해 노조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노총별 참여율은 한국노총 94.0%, 민주노총 94.3%, 이외 미가맹 단체가 77.2%다.정부는 올해 노동조합의 자율적 회계 공시 안착을 위해 전산시스템 편의성을 개선하고, 현장·영상 교육, 매뉴얼 배포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문가 회계 컨설팅, 외부 회계감사 비용 지원, 회계감사원 실무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명한 재정·회계 운영에 관한 노조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회계 공시를 희망하는 노조는 노동행정 종합 정보망인 ‘노동포털’ 내 노동조합 회계 공시시스템에 접속해 2023년도 결산결과를 입력하면 된다. 노조(산하조직)와 그 상급단체가 모두 공시하면 조합원이 납부한 조합비의 1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단위노조(산하조직) 조합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000인 미만이면 공시는 하지 않아도 된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노동조합 회계 공시를 통해 노동조합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633,사회,오체투지 행렬,(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조합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건강보험고객센터상담사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634,경제,"글로벌 강조 오영주, 중소기업 수출 비중 얼마나 올릴까","중소기업 수출 비중 작년 17.7%…7년째 20% 밑돌아중기부, 2027년 ''중소벤처 50+'' 목표…상반기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 발표오영주 장관, 외교부 출신 강점 살려 재외공관 연계 강화오영주 장관, 수출 중소기업 현장 방문(서울=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충북 청주 소재 (주)코엠에스를 방문해 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4.1.12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외교부 출신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 초 취임 이후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연일 강조해 수출 비중이 얼마나 커질지 주목된다.우리나라 총수출에서 중소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7%대 수준에 그쳤으나 올해 20%를 넘어설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중기부는 오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의 직·간접 수출이 총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벤처 50+''를 목표로 세워둔 상태다.26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수출액 6천324억달러 중 중소기업 수출액은 1천118억달러로 17.7%를 차지했다.이 비중은 2016년(20.1%) 이후 7년 연속 20%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최근 비중을 보면 2020년 19.7%에서 2021년 17.9%, 2022년 16.7%로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해 소폭 반등했다.[표] 중소기업 수출 비중 추이 (단위: 억달러, %)(자료=중소벤처기업부)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비중이 소폭 커진 것도 중소기업 수출액이 증가해서가 아니라 총수출보다 덜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3% 줄어 총수출(-7.5%)보다 감소 폭이 작았다.외교부 차관을 지낸 오 장관이 올해 취임하며 중소기업의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수시로 강조하고 있어 중소기업 수출 확대로 이어질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오 장관은 재외공관이나 해외에 나가 있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좀 더 밀접하게 연결되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오 장관은 최근 수출 중소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중기부 내 전담부서 설치, 관련 법·제도 정비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을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주변 환경이 그리 녹록지만은 않다.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1위 국가인 중국 수출액이 192억달러로 전년보다 10.5% 줄어든 것을 비롯해 수출 상위 10개국 중 베트남(-5.7%), 일본(-6.8%), 인도(-2.0%) 등 7개국이 감소했고 미국(5.2%), 러시아(14.7%), 멕시코(5.9%) 등 3곳만 증가했다.또 올해 들어 수출이 다소 개선세를 보이지만 대기업이 주로 수출하는 반도체 덕분이다.지난달 우리나라 총수출은 546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0% 늘었는데 반도체 수출(93억7천만달러)이 56.2% 급증한 영향이 컸다.대기업의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면 오히려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더 작아질 수도 있다.오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의 직·간접 수출을 비중을 총수출의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중소벤처 50+ 목표 달성도 더 멀어질 수 있다.2019년 기준 중소기업 직·간접 수출 비중은 39.3%였는데 이 중 직접 수출 비중은 18.6%였다.인천 중고차 수출 단지[연합뉴스 자료사진]또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중고차)가 ''복병''으로 부상했다.지난해 중소기업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보다 57.4% 급증한 49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전체 중소기업 수출 감소 폭이 작아지며 선방했다.그런데 중고차 수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개된 대(對)러시아 제재를 회피하는 ''우회 수출''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올해는 단속을 강화하기로 해 중고차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중소기업 자동차 수출 순위는 2021년 9위에서 2022년 7위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해 2위로 치솟았는데 지난해 수출 1위 국가는 러시아 주변국인 키르기스스탄이었다.중기부 관계자는 ""지난해 정한 중소벤처 50+ 목표를 추진할 것""이라며 ""직접 수출과 간접수출 양쪽을 모두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진행해 최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kaka@yna.co.kr" 5635,정치,비상걸린 공공의료 중증환자부터 진료,[서울경제]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1만명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26일 의료 현장에서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려는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가운데 서울의 한 초대형 공공병원 외례진료 대기실에 1급 중상이 환자부터 우선진료 실시 안내문이 걸려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6 5636,IT과학,삼성전자 부스 찾은 최태원 회장,(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2.26/뉴스1 5637,사회,"검찰, 임종성 전 의원 구속영장 청구...억대 금품 수수 혐의","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임종성 의원. 연합뉴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잃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26일 검찰에 다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임 전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임 전 의원이 지역구에 있는 업체들로부터 1억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지난 달 8일과 10일 경기 광주시의 임 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서울 국회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했었다.한편 임 전 의원은 지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 8월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5638,사회,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제휴 할인 협약 체결,"대전 유성구 제공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26일 금산군청 회의실에서 상생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휴 할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타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지역 관광지 할인처를 확대하여 백제문화권관광벨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647,사회,번지점프 사망사고 스타필드 안성 당분간 스몹 휴점,"[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번지점프 기구 추락사고가 발생한 스타필드의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이 안전점검을 위해 휴점을 결정했다.스타필드 안성 (사진=연합뉴스)26일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 하루 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이어 “하남·고양·수원 스몹은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오는 27일 휴점하고 사고가 발생한 안성점은 당분간 휴점하겠다”며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점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도 했다.앞서 이날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실내 번지점프를 하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안전 장비를 착용했으나 카라비너(연결고리)가 결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사고가 난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639,정치,"설훈, 유일한 여전사는 전현희","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photo 뉴시스5선 중진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을 묶어서 ''여전사 3인방''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유일한 여전사는 전현희 전 위원장""이라고 말했다.26일 설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 전 위원장을)윤석열 정권이 물러나게 하려고 온갖 수를 다 썼다""며 ""우리 당에서 유일한 여전사는 전 전 위원장이다""고 했다.이날 설 의원은 이언주 전 의원,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정체성 자체가 우리 당이 맞나, 이 의혹을 모든 당원들이 다 갖고 있을 것 아닌가""라며 ""나중에 되면 이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저격할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이어 추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서는데 어떤 역할을 했냐""며 ""장관과 검찰총장이었지 않나""며 ""그런 관계를 보면 추 전 장관은 조용히 있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내 최대 이슈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추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이 (같은 지역구에서) 붙는 경우라면 경선해서 결정하는 것이 답""이라며 ""하나 마나 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임 전 실장이 하는 게 맞다""고 했다.이날 설 의원은 하위 10% 평가를 받은 자신의 총선 출마에 대해 ""출마한다""면서 ""(하위 10%가) 경선에서 30%가 감산되는 과정을 통과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소속 혹은 제3지대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그건 좀 상의를 해야 된다""고 했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5640,정치,발언하는 이준석 대표,[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26.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641,정치,윤 대통령 전국적으로 1억 300만평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데일리안 = 정광호 기자]▲윤 대통령 ""전국적으로 1억 300만평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 시설 보호 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주재한 1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국가 안보와 지역 경제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총 1억 300만평(339㎢), 충남의 경우 서산비행장 주변 4270만평(141㎢)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흩어져 있는 군사시설을 통합하고 군사 시설 보호 구역을 안보에 긴요한 부분만 남겨놓고 대폭 해제해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1970년대에 처음 도입된 군사 시설 보호 구역은 현재 우리 국토의 8.2%가 지정되어 있다.윤 대통령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되면 충남이 환황해권 경제 중심 지역으로 비상하는 데 충분한 입지공간이 확보된다""며 ""충남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 산업기지가 되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트럼프, 6000억 벌금 폭탄…""벌금이자만 하루에 1억5000만""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기대출에 대한 벌금과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가 선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기대출에 대한 벌금과 이자가 4억5400만 달러(약 6000억원)에 이른다고 AP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고받은 벌금은 3억 5500만 달러이었으나, 그가 항소 방침을 밝히면서도 벌금을 공탁하지 않아 지연이자 약 1억 달러가 붙은 것이다.이 금액은 그의 사기대출 재판에서 선고된 벌금만 계산한 것이다. 지난 23일 뉴욕 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의 측근들과 함께 재산 가치를 허위로 조작해 대출금을 부당하게 늘렸다며, 그에게 이같은 벌금을 선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기에 명예훼손 재판에서 패소하며 발생한 8330만 달러의 위자료도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 지불해야 한다. 이 역시 항소를 위해서는 공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총 5억3330만 달러의 빚을 지게 된 셈이다.AP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내지 않은 벌금을 계산해 봤을 때, 하루에 발생하는 이자가 11만4000 달러에 달하고, 이 금액은 벌금을 완납하거나 공탁할 때까지 트럼프 측에 매일 누적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판결일 기준 30일 이내에 항소를 신청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현금이나 채권 등을 통해 벌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탁 해야한다.▲""지난해 TV 시장 뒷걸음질…삼성 16%·LG 10%""지난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1년 전과 비교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TV 출하량은 2억2300만대로 전년 3% 줄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출하량 점유율 16%를 기록하며 2022년에 이어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LG전자는 중국 하이센스(11%), TCL(11%)에 이어 10%를 점유율을 차지, 4위를 기록했다.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100만대였다. 프리미엄 TV시장은 전체 출하량 중 10%를 차지한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및 매출(리테일 가격 기준)에서 각각 45%, 44%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뒤이어 LG전자가 각각 20%, 23%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업체의 견고한 지배력이 유지됐다.삼성전자는 프리미엄 LCD TV 부문, LG전자는 OLED TV부문을 선도하고 있으나, 중국 브랜드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업체의 출하량 및 매출 점유율이 모두 하락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5642,사회,병원 7곳에서 거부…응급실 찾아 헤매던 심정지 환자 사망 판정,"중환자실·의료진 부재 등 이유로 수용불가 통보정부 ""29일까지 근무지 복귀"" 최후통첩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응급실 이송 지연을 겪다가 50여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께 의식 장애를 겪던 A씨(80대)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A씨는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한 응급진료센터 주변.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로 인한 구급대 지연 이송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집계됐다. 주말 사이 대전에서는 18건의 응급실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지난 23일 오전 10시께는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왔으나, 중환자실·의료진 부재 등을 이유로 병원 6곳에서 거부당했으며 53분 만에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시께에도 40대 남성이 경련을 일으켜 119에 신고했지만 의료진 파업 등 사유로 병원 8곳으로부터 수용 불가를 통보받았다. 이후 37분이 지나서야 한 대학병원에 이송됐다.현재 충남에서는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00명 중 73%인 219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 중 224명(74%)이 근무지를 이탈했다.대전의 경우 5개 주요 대학·종합병원 전공의(506명) 중 81.6%(413명)가 사직서를 냈다. 이들 5개 병원에는 시내 전체 전공의(527명)의 96%가 근무하고 있다. 지역 종합병원에서 사직한 전공의 중 대부분은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는 해당 기한까지 근무지에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 참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644,사회,홍천군 내면이장협의회 계방산 산행,홍천 내면이장협의회(회장:김진훈)는 25일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기원하며 계방산 산행을 실시했다. 5648,사회,"타이어 빠졌어요!...15명 사상, 블박 속 공포의 순간","[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지면서 관광버스를 관통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 순간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26일 연합뉴스가 공개한 시민 A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전날 오후 4시 9분께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는 25t 화물트레일러의 모습이 보인다.사진=연합뉴스A씨 차량의 10여m 앞 3차로에서 달리던 화물트레일러에서 갑자기 타이어 1개가 빠지며 왼쪽으로 굴러 중앙분리대에 부딪혔고, 그 충격으로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주행 중인 다른 차량에 위협적으로 튀어 오르며 1, 2차로를 넘나든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더니 달려오는 관광버스의 앞유리를 그대로 관통했다.타이어는 관광버스 운전기사와 기사의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치고 나서야 버스 중간 통로에 멈춰 섰다.이 사고로 60대 운전기사와 60대 승객이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승객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1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당시 버스에는 승객 등 3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광주의 한 사진작가협회 회원들로 안산에서 모임을 마친 뒤 돌아가던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상=연합뉴스TV 방송 캡처사고 직후 관광버스는 속도가 줄며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뒤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자동제어 장치 작동 가능성과 운전기사가 타이어를 본 순간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였을 가능성 등 사고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A씨는 타이어가 빠진 화물트레일러를 뒤쫓아가 경적을 울려 멈춰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이 화물트레일러 운전자는 “타이어가 왜 갑자기 빠졌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달리는 화물차에서 바퀴가 빠지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2018년에는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에서 바퀴가 빠져나와 건너편에서 달려오던 SUV를 덮쳐 1명이 숨지고 가족 3명이 다치기도 했다.경찰은 화물트레일러 운전자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5650,사회,"문창동 농악교실, 이웃돕기 성금 기탁",대전 중구 문창동 농악교실은 26일 대전 중구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문창동 농악교실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매년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 모금액과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모았다. 5651,세계,"나발니, 혈전으로 자연사 vs 러시아가 살해","우크라 정보국장 ""나발니 자연사"" 주장젤렌스키 대통령 ""살해 당해…러 책임""지하도에 붙은 나발니 포스터. 연합뉴스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최근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연적 원인인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 등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국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맞아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그가 실제로 혈전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는 인터넷에서 가져온 정보가 아니고 어느 정도 확인이 된 것""이라며 ""불행하게도 그는 자연사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는 ""러시아 정권이 저절로 자연스럽게 무너질 것이라고 믿지 말라""며 ""우리의 도움 없이는 (무너지는 게) 비현실적이고 우리가 전쟁을 하고 있는 한 러시아 내에서는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나발니 사망 원인이 혈전 때문이라는 발언은 러시아측의 주장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러시아 국영 언론들도 나발니의 사인이 혈전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나발니 측근과 일부 서방 국가는 나발니 사망 배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여겨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도 나발니가 ""살해당했다""며 사망 책임을 러시아에 돌렸다.나발니는 지난 16일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러시아 교정 당국은 나발니 사망 직후 ''산책 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했다''며 혈전을 사망 원인으로 지목했다.그러나 나발니가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해 ''푸틴의 정적''으로 불렸다는 점에서 나발니 가족 및 측근은 러시아 측 발표를 믿지 않았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652,경제,외국인은 더 비싸게…일본에서 이중가격제 얘기 나오는 이유,"■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이지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최근 일본에서 ''이중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이중가격제란 같은 재화나 서비스에 두 가지 가격을 매기는 제도입니다.일본에서 언급되는 이중가격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비싼 요금을 받자는 게 핵심입니다. 일본에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현지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이유죠.일본 관광지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보도한 블룸버그 기사. 〈사진=Bloomberg 홈페이지〉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여행 붐 때문에 해산물 덮밥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수산물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는 해산물 덮밥을 1인분에 6980엔(한화 약 6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다른 지역에선 1000~1500엔(약 8800~1만3300원)에 먹을 수 있는 걸 관광객들이 많은 이곳에서는 훨씬 비싸게 주고 사 먹어야 한다는 겁니다.일본 홋카이도 한 스키장 푸드트럭에서는 장어 덮밥과 닭꼬치 덮밥을 각각 3500엔(약 3만1000원), 2000엔(약 1만8000원)에 팔고 있습니다.터무니없는 가격이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흔쾌히 지갑을 열자 점점 물가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는 게 일본 현지에서 나오는 불만입니다.비싼 여행지→가성비 여행지로 바뀐 일본엔저 현상으로 일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은 ''가성비 좋은'' 여행지가 됐습니다.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하죠.일본 엔화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실질실효환율''은 1970년대 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반면 일본 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8%로 4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인당 실질임금은 전년 대비 2.5% 감소했습니다. 일본 소비자들은 물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이중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사실 이중가격제가 아주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이미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일부 동남아 국가들은 국립공원이나 사원 등 유명 관광지 입장료를 외국인에게 더 비싸게 받고 있습니다.일본에서도 관광지 입장료를 외국인에게는 더 받거나, 식당에서 파는 라멘도 외국인에 가격은 더 비싸게 책정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상황.최소한 외국인에게 할인 혜택을 주던 것들의 혜택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대표적인 예가 철도패스입니다. 일본 최대 철도회사인 JR 그룹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JR 열차를 무제한 탈 수 있는 철도 패스를 판매했는데요.가격이 워낙 저렴해 자국민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비판도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JR그룹은 철도패스 가격을 지난해 10월부터 최대 77% 인상하기로 했습니다.""오버투어리즘 때문에 이중가격제 논의 나오는 것""일본을 찾은 여행객들. 〈사진=EPA/연합뉴스〉이중가격제 도입 논의 배경에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에 대한 고민이 깔려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오버투어리즘이란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관광지에 몰려들면서 혼잡, 교통체증, 쓰레기 문제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버투어리즘이 심화되면 주민들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하죠.일본 정부는 지난해 10월 ''오버투어리즘 대책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교통수단 확충, 혼잡 요금제 도입, 지방 관광객 유치 촉진 등 여러 방면의 대책을 담고 있습니다.정부가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정도로 일본 안에서도 오버투어리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겁니다.따라서 이중가격제를 통해 관광에 드는 비용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거죠.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일본에서 이중가격제 도입 논의가 나오는 근본적인 이유는 오버투어리즘 때문일 것""이라며 ""물가 자체가 문제이기보다 관광객이 너무 많이 와 발생하는 현지인들의 불편 때문에 논의가 계속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일본 언론 ""합리적인 방법으로 도입해야""일본으로 출국하는 여행객들. 〈사진=연합뉴스〉다만 당장 이중가격제를 도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일본 언론 보도처럼 식당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비싼 가격을 받으려면 매번 신분증 검사를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또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격을 올리면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업계 반발이 예상됩니다.무턱대고 ''외국인은 더 비싸게''를 외치기보다는 보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중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말 이중가격제 도입과 관련한 사설에서 ""자연·문화체험에 있어 각 나라 언어로 해설을 붙여 가격을 높이거나, 붐비는 관광지에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되 가격을 좀 더 받는 식으로 이중가격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또 ""서비스 내용에 차등을 두기 어려운 공공시설의 경우 외국인은 정규요금을 내도록 하고, 자국민과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증명서를 보여주면 할인해주는 방식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같은 가게에서 외국인이냐 내국인이냐를 두고 가격을 달리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중가격제를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관광지가 몰려있는 곳의 가격을 전반적으로 올리거나, 아니면 외국인에게 제공하던 소비세 면제 혜택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5653,사회,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前 국토부 차관 등… 다시 구속 기로,"국가 통계조작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에 대한 두 번째 구속심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21년 5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1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사진= 머니투데이문재인 정부 당시 집값 등 국가 통계 조작 사건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인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2시30분 통계법위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검찰은 윤 전 차관이 문 정부에서 청와대 주택도시비서관, 국토교통비서관, 국토부 1차관을 지내면서 부동산 통계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또 이 전 청장이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에 임명된 지난 2019년 9월 무렵부터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에 참여해 통계를 조작하도록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당시 법원은 ""주거, 직업, 가족관계가 일정하고 감사 및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특히 ""수시기관에서 관련자 진술 등 다량의 증거를 확보해 추후 참고인에 대한 회유 압력 등 진술을 왜곡할 구체적인 사정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은 ""혐의 소명을 전제로 한 영장 기각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난 22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감사원의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장하성, 김수현, 김상조, 이호승 등 전임 정책실장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5654,세계,英런던 부패관리들이 푸틴을…갑자기 죽은 나발니 생전 인터뷰 주목,지난 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작스럽게 숨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생전 인터뷰에서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며 그들을 성토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지난 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작스럽게 숨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생전 인터뷰에서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며 그들을 성토했다.영국 스카이뉴스는 나발니가 4년전인 2020년 2월에 한 인터뷰를 입수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었던 나발니는 인터뷰에서 영국 등 서방이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을 방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그는 인터뷰에서 “일부 의례적인 춤만 있을 뿐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서방을 비판했다.나발니는 특히 영국 런던에 사는 부패한 관리들이 푸틴 대통령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10년 후 다시 인터뷰하게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부패한 자금 세탁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나발니는 또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유럽 국가”라며 “여기(러시아) 사는 모든 사람은 유럽처럼 살고 싶어한다”며 자유로운 조국의 모습을 꿈꾸기도 했다.스카이 뉴스가 최초로 방영한 이 인터뷰는 “나발니가 건강한 상태에서 한 마지막 인터뷰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앞서 나발니는 교도소에 갇힌 지 3년 만에 숨졌다. 서방 등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나발니 죽음의 배후에 푸틴 대통령이 있는 게 아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5655,정치,휘청거리는 공공의료 고령의 환자들은 어디로?,[서울경제]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1만명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26일 의료 현장에서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려는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가운데 서울의 한 초대형 공공병원 외례진료 대기실에 고령의 중증도 환자들이 지친 모습으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6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1만명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26일 의료 현장에서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려는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가운데 서울의 한 초대형 공공병원 외례진료 대기실에 고령의 중증도 환자들이 지친 모습으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6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1만명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일주일째를 맞은 26일 의료 현장에서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려는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가운데 서울의 한 초대형 공공병원 외례진료 대기실에 고령의 중증도 환자들이 지친 모습으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6 5656,IT과학,과학도 등용문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0주년 맞아,"30년간 접수된 논문 3만7천847편·누적 수상 2천956건(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미래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과학도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대학 부문 대상 김진우씨[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최근 열린 30회 시상식에서는 낮은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레이저 투과 깊이를 증가시키는 ''초음파 조직 투명화 기술''을 제시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김진우 씨가 대학 부문 대상을 받았다.김씨는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갑상선 암으로 투병하셨고 병원에서 함께 긴 시간을 보내면서 의료기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게 됐다""며 치료와 동시에 치료 부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환자의 부담을 덜고 치료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금상 받은 최현 군[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용산고에 재학 중인 최현 군은 ''KNSB고체연료 코어의 표면적에 따른 엔진 추력 비교'' 논문으로 물리·지구과학분과 금상을 받았다.최군은 ""로켓 방정식을 활용해 최고 고도와 초기 운동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한 결과, 연료의 표면적이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침을 확인했다""며 로켓 발사를 목표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가 주관하는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국내외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1994년부터 현재까지 제출된 논문만 총 3만7천847편, 연평균 1천262편에 이른다. 누적 수상 편수는 2천956건이다.이중 다수의 논문이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고,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등에 소개된 바 있다.삼성은 이번에 논문 작성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 진행, 초록부터 최종 논문 작성까지의 과정을 돕기도 했다.삼성은 동상 이상의 수상자가 3급 신입사원 공채 연구개발 직군에 지원할 경우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부터 대상 상금을 4천만원으로 상향했다.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부사장)[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5회 수상자인 송용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 개발실장(부사장)은 뉴스룸 인터뷰에서 ""(대회 준비 과정에서) 짧은 시간 동안 실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취를 얻게 된 경험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송 부사장은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역설적으로 ''두드리지 않으면 열리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도전을 권했다.hanajjang@yna.co.kr" 5684,사회,가난 때문에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며,(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에서 한 참석자가 손 피켓을 들고 있다. 2024.2.26/뉴스1 5659,사회,14개 의대·847명 휴학 신청…3개교·64명 휴학 철회,"13일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으로 시민들이 들어서고 있다. 황진환 기자교육부 ""23~25일, 14개 의대·847명 휴학 신청…3개교·64명 휴학 철회""※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660,정치,공천 갈등 민주 내홍 격화…박용진 의원에게 듣는다,"■ 방송 : <뉴스포커스>■ 진행 : 성유미 앵커, 왕준호 앵커■ 대담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여 앵커]22대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의 공천 작업이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각 당의 후보 간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파열음도 적지 않은 모양새입니다.[남 앵커]특히 민주당에서는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발표 이후 갈등이 더욱 격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 강북을 3선에 도전 중인 박용진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네,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여 앵커]네, 안녕하십니까.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제 코가 석자라 사실 이렇게 방송 나와서 당 상황 설명하기도 쉽지는 않은 상황이긴 한데요. 우리 당원들하고 강북구 주민들 믿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해서 어렵고 힘들더라도 꼭 이겨내겠습니다. 우리 당원들 열심히 만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여 앵커]네, 바쁘게 지내고 계시지만 제 코가 석자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사실은 재심 신청을 하셨지만 하루 만에 기각이 됐고 지금 또 이야기가 나오는 게 현역의원 평가에는 활동 의원 활동도 있고 지역 활동도 있고 그 가운데 수상 활동 수상 실적에 대한 부분 그런데 이게 이제 수상 실적이 있지만 현재 0점을 받았다라고 주장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내용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저도 그냥 보도만 본 거고요. 박용진이 수상과 관련해서 0점 처리됐단다. 그런데 이상하잖아요. 국회의원들이면 다 받아보고 싶어 하는 게 백봉신사상인데 그 백봉신사상도 받은 경력을 제출했고 또 국회의장 대상 평가에서도 대상을 받은 것도 제출을 했고 그런데 1점이면 1점이지, 왜 빵점이죠? 아예 없었다는 건가요? 근데 이게 지금 문제가 뭐냐면 만일에 그 보도가 사실이면 정성 평가 그러니까 주관적 평가는 평가위원들이 박용진 저 사람은 좀 문제 있는 것 같아, 생긴 게 그래, 뭐 이렇게 해서 빵점 줄 수 있다고 쳐요. 객관적인 평가에서도 이렇게 했다고 그러면 이거는 아예 엉터리인 거 아니냐? 그러니까 좀 이상한데 좀 보여주십시오, 제 평가에 대해서 그랬더니 그거에 대한 아무런 일언반구 없이 그냥 기각했다고 문자 한 줄 오고 끝났습니다. 이게 좀 이상하죠.[여 앵커]따로 연락을 받거나 설명은 전혀 들으신 적이 없으시고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게 무슨 당헌당규상 공개하면 안 된다고 그러시는데요.[여 앵커]네, 저도 보도 봤습니다.[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게 더 웃기지 않아요? 아니 어느 수험생이 자기 점수 자기 시험지를 못 봐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그거는 참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만일에 많은 법률가들이 그러대요, 이거 가처분 신청하면 박용진이 무조건 이긴다고. 왜냐하면 절차적 하자이기 때문에 근데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당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걱정스럽습니다.[남 앵커]네, 가처분 신청에 대한 말씀까지 해 주셨는데 어쨌든 계속해서 당의 채점 결과 등을 공개하라고 말씀을 하고 계신데 당이 만약에 끝까지 관련된 내용들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고민이죠. 제가 만일에 그렇게 해서 당과 끝까지 무슨 뭐 사법 절차까지 들어간다, 고민스러운 지점입니다. 저는 우리 국민들한테 좀 당당한 정치인 한 명 정도는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은 하고 있어요. 손발 다 묶인 경선이고요. 어려운 경선이지만 지더라도 좀 멋있게 지고 또 의연하고 당당한 정치인이 한 명쯤은 이 아수라장 상황에서도 좀 있는 건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꼴등이랍니다 라고 제 손으로 공개했고 당원과 국민들께서 평가해 주십시오. 그리고 경선 제가 무려 70%를 넘겨도 결선투표를 치러야 되고 제가 60%를 받아야만 겨우 이기는 말도 안 되는 경선을 만들어 놨지만 그래도 당이 결정한 방식이니까 제가 따르겠다고 얘기를 한 거거든요. 억울하지만 참고 또 불리하지만 당당하게 대처해서 국민들이 좀 바보스러워 보이더라도 이런 정치인이 하나는 있구나, 멋있게 질 줄 아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멋있게 이겨볼랍니다.[여 앵커]굉장히 당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는 것을 여러 보도를 통해서도 저는 개인적으로 느꼈고 지금도 느껴지는 느낌이 있는데요. 과거의 공천과 매번 공천이 있고 어떤 총선이 있을 때마다 이때는 이랬고 저때는 저랬고 이런 얘기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보셨을 때 과거와 이번에 어떤 것들이 좀 많이 다르다고 생각을 하시는지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늘 공천에서 불이익을 보거나 탈락하신 분들이 여러 문제 제기를 하고 그러긴 했죠. 그러나 2016년, 2020년 이런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정말 이 공천 과정이 선거판 전체를 흔들게 하고 또 민주당이 오히려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해야 되는 심판자 역할을 해야 되는데 오히려 민주당이 제대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과 우려 비판을 받고 있는 이런 상황의 공천은 제가 처음입니다.[여 앵커]어제 최고위가 밤에 한 3시간 정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했다고 하고 그런데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결국에는 공천에 큰 문제가 없다는 거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럼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디에서 지금 가장 문제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시는지가 듣고 싶습니다.[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러니까 지도부가 지난번 의총 할 때에도 전라도 말로 암시롱도 않다, 지금 괜찮다 잘 가고 있다, 이렇게라도 설명을 해줬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의원들은 여러 불만과 걱정을 막 쏟아냈는데 왜냐하면 지역에서 느끼거든요. 표가 막 빠져나가는 걸 눈에 보이니까 걱정스러워서 얘기를 하는데 아무도 일언반구 얘기도 없이 그냥 이렇게 최고위원회를 통해서 아무 문제없다 암시롱도 안 하다, 가자, 이렇게 돼버리면 선거에서 정말 어려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고요. 제가 아까 제 문제를 가지고 당이 계속 시끄러워 지는 건... 이 저도 부담스럽습니다, 당한테 오히려 나쁜 선거 결과가 나올까 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걸 가지고 민주당을 조롱하고 말이죠. 박용진이 어떻게 하위 10%냐, 이러면서 민주당을 조롱하는 데 쓰는 것도 저로서는 몹시 못마땅한 일이라서 이렇게 막 이렇게 충돌하고 가서 가는 것보다는 당이 어떤 정말로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 가지 않도록 계속해서 조언하고 말리고 이렇게 하겠습니다만 저의 문제로 민주당이 거의 파산 지경까지 가는 일은 바라지 않기 때문에 법원으로까지 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제가 결심을 못 하고 있습니다.[남 앵커]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내에서 공천과 관련해서 논란이 됐던 부분 중의 하나가 당내 여론조사 업체와 관련된 부분이지 않았습니까?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어제 입장문을 내고 해당 업체를 배제하기로 했는데 지금 의원들이 어떤 부분에 있어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까?[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아까 과거 20대, 21대와 뭐가 달랐냐고 그러셨는데 그때는 경선을 관리해야 되는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한 적이 없어요. 어느 선거에서도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한 적이 없어요. 왜? 그건 뭐 이렇게 그냥 아주 어떻게 보면 행정적이고 절차적인 일이니까. 그런데 이번에 사퇴를 했어요. 그리고 그 이야기가 나오는 게 이상한 업체가 갑자기 들어왔다, 외부 압력에 의해서. 누군지는 밝히지 못하겠지만 외부 압력에 의해서 들어왔다. 이거는 절차적으로 대단히 큰 문제고 그 업체가 바로 이번에 경선에서 앞으로는 배제하기로 한 리서치DNA라고 하는 회사인데 이 회사가 민주당이 그동안 발주하고 용역을 준 4번의 최근에 4번의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유일하게 4번 다 참여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 회사가 저나 송갑석 의원이나 이런 비명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평가 여론조사도 했다는 거예요. 그럼 제가 이제 어떻게 믿습니까? 이러니까 여러 불신이 지금 쌓이면서 김수홍 의원이 익산갑의 결정 경선을 했는데 이거 이상한 업체가 나를 한 거니까 나는 이거 재심 신청하겠다고 한 거거든요. 이제 불신을 하게 되면 그 객관적이고 기계적으로 해야 되는 여론조사를 이렇게 불신의 대상이 되는 순간 그야말로 또 다른 아수라장으로 가니까 바로잡아야 했고요. 당연히 이 조치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여 앵커]지금 제외한 거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배제시키는 거는.[여 앵커]최소한의 조치일 뿐이다. 지금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이게 어쨌든 가죽을 벗기는 고통이다, 혁신이라는 게 이게 약간 어쩔 수 없다,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식의 발언들을 내놨는데 이 대표가 지금 시점에서 무언가를 좀 해야 된다, 혹은 어떤 발언들을 내놔야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저는 정치는 선택과 책임이라고 봅니다. 권한과 책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의총 때 그냥 지도부들이 아무 말도 안 하실 게 아니라 문제점이 있는 것에 대해서 분명하게 어떻게 시정할 건지 이야기하셔야 되고 책임에 대한 분명한 문책을 뭔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여 앵커]문책의 대상이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죠?[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일과 관련해서 총괄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인 거죠.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공천 과정에서는 한 발 물러나 있기는 합니다만 공천 과정 전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비롯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 대한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을 물어야 되는 상황이라고 저는 봅니다.[남 앵커]네, 그렇다면 이제 의원께서 보실 때 당내 의원들의 현재 공천 상황에 대한 잡음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나 평가 같은 게 나온 부분들이 있을까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걱정 정말 많고요. 지난번 의총 때도 이미 쏟아져 나왔습니다만 경선을 관리하는 과정에서의 문제, 그리고 이런 이상한 업체가 개입하는 문제, 그리고 하위 10%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비명, 이른바 비주류 이쪽 인사들만 들어갔는지에 대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 다 같이 똑같이 느끼고 있고 위험 신호가 분명하다고 다들 보고 있습니다.[여 앵커]조금 전에 그런 말씀하셨잖아요. 당당한 정치인이 한 명쯤은 있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하셨는데 그동안 당내에 쓴 소리 정말 많이 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런 결과가 있었을 때 혹시 이런 결과에 대해서 예상을 하셨지 않았을까라는 이런 류의 보도들이 있는 걸 보셨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떠셨어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예상을 이만큼은 했죠, 설마하니 이러랴. 그런데 이제 결과는 많은 주민들이 저한테 그러는 것처럼 해도 해도 너무하는 상황까지 온 거예요. 이런 겁니다. 느닷없이 우리 지역에 아무런 인연이 없는 두 사람이 내가 이재명하고 친하다고 나타나요. 그리고 박용진을 이제 이른바 수박이다, 이래가면서 공격을 합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니까 갑자기 하위 10%를 따로 떼어 내서 감산을 30%를 하겠다라는 결정을 느닷없이 의원 평가하는 도중에 축구 골대가 옮겨집니다. 그리고 느닷없이 상대 후보는 안철수 의원 때 따라 나가서 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을 공격하고 이랬던 후보가, 그리고 다른 당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감점 원래 당헌당규 감점이 25점이에요. 25% 근데 이분들의 그 강점은 또 없애주기로 또 결정을 해요. 그러니까 꼭 축구 골대도 옮기고 축구를 전반전 끝나고 나니까 전반전에 받았던 옐로우 카드, 레드카드 다 없애주고 다시 시작하는 이런 경기를 지금 하고 있더니 막판에는 박용진이 꼴등이란다. 제가 할 수 있는 저항은 딱 하나 제가 스스로 박용진이 하위 10 프로라고 합니다 라고 밝히는 거 국민들 앞에 평가를 제대로 받아보겠다고 던지는 것밖에 없고 경선 이 불리한 경선을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하는 것밖에 없었습니다.[남 앵커]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아무래도 과거 상황이나 발언 등도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 의원께서 재작년에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당시 이재명 대표가 연설을 하는 도중에 박용진 후보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지 않습니까? 지금 와서 생각해 보시면 그 당시에 그런 발언들이 어떻게 다시 한 번 곱씹어지시는지 궁금하거든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그때도 지금도 민주당을 걱정하는 거예요. 그때도 제 공천을 걱정했겠습니까? 지금은 저도 공천이 걱정스럽긴 합니다만 민주당이 더 걱정이죠. 민주당이 이렇게 가서 선거에서 지면 그 역사의 죄를 어떻게 씻겠습니까? 국민들께서는 이 엉망진창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 달라고 그러는데 그 심판을 해야 되는 민주당이 그냥 갈팡질팡, 우왕좌왕 이렇게 하고 있으면 어떡하겠습니까? 저는 민주당 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질지도 모르는 이 경선 받아들이고 뭐 다른 구질구질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실은 민주당 살리셨잖아요. 노무현 대통령 되게 많은 선거에서 패배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길을 가서 국민들이 그래도 저런 사람이 하나 있으니까 민주당이 희망이 있겠네라고 이야기를 하셨고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서 국민들이 역동성을 보여준 것 아닙니까? 한국 정치의 그리고 민주당의 그런 역동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보였던 그 결심의 길, 지금은 지더라도 이길 수 있다. 최종적으로 민주당을 살릴 수 있다라고 하는 그 길을 가고 싶고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는데 우리 당원 동지들 아마 3월 4일, 5일, 6일 이렇게 올 텐데요. 당원 동지들이랑 우리 강북구 주민들 02번으로 오는 투표 전화 꼭 받으셔서 거기에 참여를 해 주십시오. 뭔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한다면 그거는 당원들 손에 우리 주민들 손에 달려 있고 국민들이 민주당 지도부와 집행부가 잘못한 일을 바로잡아주실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남 앵커]네, 알겠습니다. 그럼 다시 현 총선 상황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권 심판 여론이 상당히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하시는 분도 많았는데 지금은 또 정권 안정론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보도들도 나오고 있어요. 관련해서 이번 총선의 판세 어떻게 예측하고 계세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려워지고 있는 걸 피부로 느낍니다. 여론조사 이전에 피부로 느끼고 있고요. 그 민주당 탈당해 버리겠다고 얘기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렇게 되는 게 말이 되느냐고 얘기하신 분들이 많고 이게 수치로 나타나고 있으니까는 객관적으로 또 받아들여지는 거잖아요. 그러나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되고 있고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민주당 내부에서의 이런 우왕좌왕하는 모습과 잘못된 모습을 바로잡아서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정권심판의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라고 하는 신뢰를 다시 받아야 되겠고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당원과 국민들께서 이 일을 지지자들께서 바로잡아주실 수 있거든요. 민주당이 잘못된 결정, 지도부가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당원들의 힘과 지지자들이 역동성이 있구나 그렇게 보여지면 국민들께서 민주당한테 계속해서 기회를 주실 거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의 역할을 맡길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여 앵커]네, 제가 지금 의원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불리한 결정이지만 나는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살아남고 싶다, 그리고 질지도 모르지만 일단 나는 해보겠다, 이런 의지는 확실하게 읽었고요. 더불어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도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동시에 또 읽었단 말이죠. 사실은 의원님께서 지난번에 그렇게 공개적으로 말씀을 하셨을 때 저러다가 탈당하는 거 아니야, 다른 당으로 옮겨가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은 안 하셨습니까?[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네, 사실상 거의 없었습니다. 99%는 남아서 해야 되겠다는 생각. 지난주 월요일 날 1시쯤에 통보를 받았고요. 그리고 나서 제가 2시부터 기자회견문을 제 손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탈당하지 않겠다, 남아서 싸우겠다, 그리고 민주당을 살리겠다, 박용진을 지켜주시면 민주당을 살려주시는 길이다, 이렇게 제가 말씀을 드렸던 거고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다 받아들이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하는 사람, 힘들고 어렵더라도 꼭 이겨내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정치인, 그리고 좀 막 남 욕하고 남 탓하고 이런 거 말고 스스로 반듯하게 정치하려고 하는 정치인이 우리 정치에서 국민들한테 좀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막 서로 상대를 욕하는 거에만 너무 능수능란하잖아요. 그러지 않고 다 감수하고 묵묵히 승리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 가고 싶은데 그걸 어떻게 제가 혼자 알겠습니까?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당원 동지들과 지역구 주민들 우리 국민들께서 잘못된 일을 바로잡아주시는 거고 어렵지 않습니다. 02번으로 걸려오는 핸드폰 여론조사 투표 그냥 받아서 참여해 주시는 겁니다.[여 앵커]그런데 또 여쭤봐서 죄송하지만 사실 의원님 입장에서는 국회로 들어가야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도 왜 어려운 길을 가는가, 왜 아까 말씀하신 손발 다 묶인 채로도 하려는가,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듣고 싶거든요.[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제가 만일에 여기서 사법 절차로 가자 그리고 내가 겪었던 그 모든 억울한 것들 황당한 일이 정말 많았거든요. 그걸 다 얘기를 해요. 그러면 민주당은 진짜 망가질 거라고 저는 봅니다. 제가 참아야죠.[여 앵커]참고...[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네, 참아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이수진 의원 탈당한다고 그러면서 당에 쏟아내는 거 보십시오. 저 이수진 의원도 그동안 본인이 하셨던 것부터 반성하셔야 됩니다. 당이 잘못 가고 있다고 생각됐을 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됐을 때 왜 한마디도 안 하셨어요? 그리고 지금 와서 왜 그러세요, 본인 문제로? 저는 그때그때마다 다 얘기했고 온갖 욕설, 혐오 문자 다 받아가면서 당을 사랑하기 위해서 그 일을 해왔거든요. 그런데 지금도 저는 마찬가지입니다. 저한테 정말 이런 몹쓸 짓이 어딨냐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를 들으면서도 그냥 웃어요, 그냥. 웃어야죠. 그리고 민주당이 여기서 지면 역사에 죄를 짓는 거라고 제가 말씀드려 놓고 제가 탈당하고 뒤로 돌아서서 민주당을 욕을 해요. 전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다시 과오를 바로잡아서 앞으로 이제 사십 며칠 남았지만 엉망진창 윤석열 정부가 바로 갈 수 있도록 비판의 역할 견제 역할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남겠습니다. 정말로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민주당을 사랑하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저는 그걸 보여주고 싶었고 그래서 그동안 쓴 소리를 했고 그리고 많은 고초도 당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 민주당이 역사적 역할을 제대로 해야 되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제 역할 하겠습니다. 저한테 불리하고 저한테 억울한 일이 있지만 그렇게 역할을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남 앵커]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감사합니다.[여 앵커]감사합니다.※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5661,사회,평통 평창군협의회 정기회의,민주평통 평창군협의회(회장대행:김정란)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평창군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5662,사회,"정부 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묻지 않을 것","[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2월 26일 KBS 9시 뉴습니다.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을 향해 정부가 복귀 시한을 통보했습니다.이번 주 목요일인 29일까지 복귀한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지만, 이를 거부할 경우 다음 달부터 면허 정지와 사법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세연 기자가 첫 소식 보도합니다.[리포트]정부가 내건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은 이번 주 목요일입니다.[이상민/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일절 묻지 않겠습니다.""]근무지 이탈로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전공의는 7천여 명, 이 중 5천 9백여 명이 명령을 거부했습니다.정부는 이들이 29일까지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면서, 시한을 넘기면 면허 정지와 함께 사법 처리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정부가 제시한 복귀 마지노선에는 전공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전임의들의 상황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병원에서 가장 젊은 전문의인 ''전임의''들은 병원 인력의 약 20%를 차지하는데, 이달 말 대부분 계약이 끝납니다.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고, 전임의마저 계약 종료 후 떠나면 대규모 진료 차질이 예상됩니다.[박민수/중대본 1조정관/복지부2차관 : ""전공의 과정을 마치신 분들이 또 (전임의) 과정을 밟아서 인력이 쭉 순환되는 과정을 겪었는데, 지금 전공의들이 불투명한 상태니까요.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는 건데….""]정부는 의료공백 완화를 위해 간호인력을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시범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장이 간호사 업무를 정할 수 있도록 해, 진료지원 간호사 등이 합법적으로 전공의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합니다.KBS 뉴스 이세연입니다.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상미/보도그래픽:김지혜■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663,세계,홀로그램 연인과 결혼 발표한 예술가…새로운 시대의 사랑,"스페인계 네덜란드인 예술가 알리시아 프라미스(왼쪽)과 홀로그램 파트너 ‘아이렉스’와 올해 여름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알리시아 프라미스 공식 누리집 갈무리☞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네덜란드의 한 예술가가 전 연인들의 프로필 정보를 학습한 ‘홀로그램 파트너’와 결혼을 발표했다.스페인계 네덜란드인 여성 예술가인 알리시아 프라미스가 최근 자신의 누리집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홀로그램 파트너인 ‘아이렉스’(AILex)와 오는 여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홀로그램 파트너의 이름인 아이렉스는 남성 이름에 흔히 쓰이는 ‘알렉스’와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추정된다.보도자료를 보면 이 색다른 결혼식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디포 보이만스 반 뵈닝겐 박물관의 테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각) 프라미스가 결혼식을 찾는 하객들에게 인간과 홀로그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자 음식’을 대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스페인계 네덜란드인 예술가 알리시아 프라미스(오른쪽)과 홀로그램 파트너 ‘아이렉스’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알리시아 프라미스 공식 누리집 갈무리프라미스는 자신이 홀로그램과 결혼하는 첫 사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과 로봇이 곧 ‘성적 파트너 ’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감정적인 연결이 그다음으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겐 홀로그램이 로봇보다 감정적으로 친밀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아이렉스는 프라미스가 지금까지 만났던 전 연인들의 프로필 정보를 학습했다고 한다.프라미스는 아이렉스와 보내는 평범한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프라미스와 아이렉스는 함께 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손을 잡는 등 여느 연인 또는 부부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프라미스는 앞서 피에르라는 이름의 마네킹과도 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스페인계 네덜란드인 예술가 알리시아 프라미스(오른쪽)과 홀로그램 파트너 ‘아이렉스’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 알리시아 프라미스 공식 누리집 갈무리스페인계 네덜란드인 예술가 알리시아 프라미스(오른쪽)과 홀로그램 파트너 ‘아이렉스’가 함께 설거지를 하는 모습. 알리시아 프라미스 공식 누리집 갈무리프라미스는 “사랑의 새로운 한 세대가 출현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람들은 홀로그램, 아바타, 로봇 등과 관계를 맺고 결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어 학습 앱 ‘듀오링고’를 통해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것처럼 우리는 이 존재들과 (새로운) 관계를 익혀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프라미스는 새로운 형태의 사랑이 저마다의 이유로 타인과 관계 맺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기술(홀로그램)은 트라우마나 성적 학대를 경험한 이들이 이성 또는 동성 파트너와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내겐 남편이 떠난 빈자리를 메우려 애쓰는 미망인 친구가 있는데, 인공지능 파트너와 인간 파트너 모두 이렇게 동반자 관계를 필요로 하는 개인들에게 유익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앞서 일본에 사는 남성 곤도 아키히코(당시 35살)가 지난 2018년 한 게임 회사가 홀로그램 형태로 제작한 가상 아이돌 캐릭터 ‘하츠네 미쿠’와 결혼식을 올린 적 있다. 이 홀로그램은 이용자의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해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5665,정치,"송명달 해수부 차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2.26. dahora8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674,세계,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러시아 야권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생활 중 갑자기 사망한 가운데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러시아 대사관 인근 철문에 붙어 있는 나발니 추모 사진 옆에 꽃이 꽂혀 있다. AP연합뉴스""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지난 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사망한 러시아의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생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영국 스카이뉴스는 26일(현지시간) 나발니가 4년 전인 2020년 2월에 한 인터뷰를 입수해 보도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었던 나발니는 인터뷰에서 영국 등 서방이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부패 문제)을 방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스카이 뉴스는 전했다.나발니는 인터뷰에서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일부 의례적인 춤만 있을 뿐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영국 런던에 사는 ""부패한 관리들""이 푸틴 대통령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정권이 ‘더러운 돈’을 은닉하는 것을 돕고 있다는 것이다.나발니는 ""왜 부패한 관리들이 여전히 런던에 살고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부패한 관리들이 엄청난 수의 ‘훌륭한’ 런던 변호사들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그는 ""10년 후 다시 인터뷰하게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부패한 자금 세탁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나발니는 또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유럽 국가""라며 ""여기(러시아) 사는 모든 사람은 유럽처럼 살고 싶어한다""며 자유로운 조국의 모습을 꿈꾸기도 했다.스카이 뉴스가 최초로 방영한 이 인터뷰는 매슈 손이 감독한 미방영 다큐멘터리 시리즈 ‘애프터 더 폴’(After The Fall)의 일부로 촬영됐다.스카이 뉴스는 ""나발니가 건강한 상태에서 한 마지막 인터뷰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 5666,IT과학,최태원 회장 갤럭시 제품 쓰고 있어요,(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태원 SK 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사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S24 울트라 제품을 보고 있다. 2024.2.26/뉴스1 5667,사회,고 변희수 하사를 기리며,(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 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고 변희수 하사 3주기 추모 및 향후 과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668,정치,고민정 임종석 공천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왔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휠체어에 타고 있는 고민정 최고위원. 뉴시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핵심 친문계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여부에 대해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공천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임 전 실장보다 그 지역의 지지율이 더 잘 나오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조사를 아마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보여 지는데 만약에 더 잘 나오는 사람이 있었으면 여기까지 왔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중성동갑은 광진을과 바로 이제 옆 지역구이기 때문에 그곳의 기류들을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다. 본선이 상당히 어렵다”며 “지역 주민들은 아마도 ‘민주당 후보를 빨리 정해라. 그래야 국민의힘하고 싸울 수 있지 않겠나’ 하는 한계 지점까지 다달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금 임종석이라는 인물로 보지 말고 그 지역에서 누가 이길 수 있는가를 보고 판단해야 되는 게 야당인 민주당의 몫”이라며 “지금은 너무 팡 터져버리기 일보 직전까지 와버렸고 조정할 수 있는 기회들을 다 실기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빨리 공천해 이 문제를 일단락해야 된다”고 주장했다.고 최고위원은 당내 공천 갈등에 대해 “이렇게 공천 갈등이 심각한 때가 있었나 하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늘 찍어온 분들의 우려가 상당한 것을 보면 지금 어떤 계파 갈등으로 보이는 이 국면이 실제 국민한테도 굉장히 위험수위까지 와 있는 게 현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또 “공천이라는 게 누군가를 정하고 누군가는 잘라낼 수밖에 없는 위치”라면서 “다만, 왜 하위 20%를 받았는가에 대해 본인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진이 너무 클 것 같고 탈당이라든지 이런 게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헌·당규에는 그것을 공개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계속 답변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럴 게 아니라 본인에게만이라도 이러저러한 이유 등이 가장 크게 반영이 됐다는 정도의 설명은 있어야 납득이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5669,사회,"말기 암환자 응급실서 8시간 기다리는데…인턴들, 병원 안 온다(종합)","''빅5'' 등 서울시내 주요병원 인턴 90% ""임용 포기하겠다""""내달 인턴·레지던트 안 오면 정말 ''대란'' 시작""암환자 함암치료 연기하고, ''암병동 운영'' 규모도 축소수출 축소에 ''중환자실 운영''마저 줄어병원에 남은 의료진(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김정진 오진송 권지현 기자 = ''빅5'' 병원을 비롯한 서울 시내 주요 상급병원에서도 ''예비 인턴''들의 임용 포기가 잇따르고 있다.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인턴들마저 잇따라 임용을 포기하면서 현장의 불안이 고조되는 중이다.전공의에 이어 인턴, 전임의의 이탈마저 가시화하고, 남아있는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더는 버티기 쉽지 않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의료대란''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얘기다.응급실 앞 늘어선 구급차(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의료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응급진료센터 앞에 구급차가 주차돼있다. 2024.2.24 hwayoung7@yna.co.kr서울시내 대형병원, 인턴 90% ''임용 포기''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병원에서 당초 수련계약서에 서명하기로 했던 의대 졸업생들이 서명을 거부하는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인턴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막내 전공의''이다. 의사들은 인턴 1년 후 진료과목에 따른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전문의를 취득한다.병원들은 구체적인 규모를 공개하기 꺼리면서도 대다수의 인턴이 임용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은 현재 집계 중이지만, 인턴 151명 중 90% 이상이 임용을 포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역시 현재 신규 인턴 123명 중 대부분이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 수련교육부에서 인턴의 임용 포기 등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외부에 공개되면 혼선이 있을 수 있고, 복지부에서도 병원별 현황을 알리지 지침을 정한 데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아산병원도 인턴 132명 중 대부분이 수련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2일 수련계약서 작성을 완료한 인턴이 올해 채용된 166명 중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확산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의 한 교수는 ""지금 상당히 높은 비율이 임용을 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건 맞지만, 이번 주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며 ""본인의 결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화의료원 역시 신규 인턴 36명 중 대부분, 한양대병원도 67명 중 대부분이 수련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차원에서 인턴을 채용해 산하 병원에 배치하는 식인데, 내달 이곳으로 출근 예정이었던 인턴 58명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고려대안암병원은 인턴들에게 시간을 주고 오는 29일에 최종 임용 여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병원들은 내달 초까지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대부분의 인턴은 내달 1일자로 임용이나, 주말과 공휴일이 겹쳐 공식적으로는 내달 4일부터 정식 출근이다. 병원들은 늦더라도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에만 임용 의사를 밝히면 될 것으로 본다.병원에 남은 의료진(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80대 심정지환자 ''뺑뺑이'' 사망…말기 암환자, 8시간 응급실서 대기전공의 집단 사직에 이어 내달 병원에서 수련을 시작해야 할 인턴들마저 수련 포기를 선언하면서 현장의 혼란이 배가되고 있다.환자들의 불안감과 불만이 더 커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 사이 이송이 지연된 80대 심정지 환자가 결국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기도 했다.지난 23일 정오께 의식 장애를 겪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도착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암 환자가 장시간 응급실에 대기하며 고통을 겪는 사례도 나왔다.이날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한 암 환자의 보호자는 ""췌장암 말기인 친형이 열이 40도가 넘는 등 상태가 심각해 응급실에 왔는데, 응급실에서만 7∼8시간을 대기했고 암 병동에 입원하는데도 꼬박 하루가 걸렸다""고 속상해했다.그는 ""원래 응급실에 의사 10명이 있었는데, 지금은 2명으로 돌아간다고 했다""며 ""정부도 의사도 이해하지만, 아픈 사람들도 이해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빨리 서로 타협해 이 상황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각 병원은 신규 환자의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등을 일제히 줄이며 대응하는 중이다.암 환자의 외래·입원 ''항암치료''도 급하지 않을 경우 연기하고 있다.수술을 40∼50%가량 연기·축소한 데 따라 입원환자도 많이 감소했다. 전공의들의 부재로 입원 환자를 적절히 관리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전반적인 재원 환자 규모를 줄이는 모양새다.병원들은 환자가 수술 후에는 중환자실로 가야 하는데, 수술 자체가 줄어들다 보니 ''중환자실 운영'' 규모도 축소되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전했다.암 환자의 입원 항암이 축소·연기되면서 ''암 병동'' 규모도 축소 운영 중이다.빅5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일반 병동보다 인력을 최대한 갖추려고 노력 중""이라며 ""응급이나 위중증 환자는 가급적 수용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의료계에서는 현재 남아있는 의사들의 피로도가 상당한 데다, 여기에 인턴 임용 포기와 전임의 이탈까지 더해질 경우 그야말로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각 병원이 이미 수술을 ''절반''으로 줄인 상황에서 추가 인력 이탈이 발생할 경우 지금보다 더 축소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신응진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순천향대 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은 ""내달 1일자로 인턴과 레지던트가 들어와야 하는데, 이들이 안 들어오게 되면 다음 주가 정말 ''대란''의 시작""이라며 ""이 상황이 지속하면 내달에는 수술 규모가 더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jandi@yna.co.kr" 5670,사회,자전거로 퇴근 도중 사고로 숨져… 산재 보상 못받은 이유는?,"기간제 근로자 A씨가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 사고로 숨졌지만 유족 측은 산업재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 사고로 숨졌더라도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면 산업재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정상규)는 기간제 근로자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서울시 공원 관리 근로자 A씨는 지난 2020년 9월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와 부딪히는 사고를 일으켰다. 넘어진 A씨는 뇌출혈로 의식을 잃었고 다음 날 숨졌다. 유족 측은 A씨가 출퇴근 도중 재해로 사망했다고 보고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다. 하지만 공단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한 사고라며 산업재해보상법(산재보호법)상 산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유족 측은 공단 처분에 불복하면서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었고 건너편에 설치된 정지선에서 일시 정지한 만큼 보호 의무를 지켰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법원은 근로자의 교통법규 위반으로 발생한 사고라며 공단 측 손을 들었다.재판부는 ""A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피해자가 있는데도 일시정지 하지 않았다""며 ""이는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이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충격해 12주 이상의 상해를 발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횡단보도 앞에서 속도를 줄이려는 모습이 없고 전방을 살피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유족 측 주장과 달리 피해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갑자기 멈췄다거나 속도를 줄인 사정도 발견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도로교통법상 자전거를 포함한 차량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0만원 이하 벌금 등에 처한다." 5671,정치,"의대 정원 확대가 정치쇼?… 윤재옥, 민주당 지적에 음모론 대응","26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원 정원 확대에 대해 ""민주당에서 의원 정원 확대와 관련해 또다시 음모론을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사진은 윤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대 정원 확대는 정부의 정치쇼라고 한 것에 대해 ""또다시 음모론을 들고나왔다""며 ""친명 횡재 비명횡사 공천으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의도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신과 ''친명계''(친이재명계) 위기를 막기 위해서라면 국가의 위기를 더 심화시켜도 좋다는 태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지난 25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 쇼를 중단해야 한다""며 ""정부가 일부러 2000명 증원을 들이밀며 파업 등 과격 반응을 유도한 후 이를 진압하며 애초 목표인 500명 전후로 타협하는 정치쇼로 총선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한다는 시중의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허위로 밝혀진 음모론에 대해 사과하거나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며 ""오히려 음모론 설파에 앞장선 사람들을 당 혁신위원장에 임명하거나 최근 총선 인재로 영입하는 등 당의 전투력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음모론 외에 다른 정치 방식을 찾지 못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안쓰러울 뿐""이라며 ""무책임한 음모론으로 당내 갈등을 봉합할 수도 없고 민심도 얻을 수 없단 것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5672,정치,발언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26.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673,경제,당첨되면 27억 원 로또...묻지마 줍줍 위험해요,"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 단지입니다.계약 취소 건에 대한 무순위 청약 물량 3가구가 풀렸습니다.만 19세 이상이라면 서울에 살지 않아도, 집을 가지고 있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4년 전 최초 분양가로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가장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2억 9천만 원.지난해 말 같은 면적이 22억 원에 거래됐습니다.분양가가 21억 9천만 원인 전용면적 132㎡ 매매가는 무려 49억 원으로, 당첨만 되면 최대 27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이른바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실거주 의무와 전매 제한이 없어 곧바로 전세를 놓고 잔금을 치를 수 있기에 경쟁률은 수백만 대 일까지 치솟을 거로 보입니다.하지만 투기과열지구로 무턱대고 청약을 들었다가 계약을 취소하면 앞으로 10년 동안 재당첨 기회를 잃게 됩니다.또 분양가의 10%에 달하는 계약금을 다음 달 초까지 준비해야 하고 당장 3개월 뒤 잔금을 치러야 하는 점도 부담입니다.[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로또 청약이라고 할 만큼 경쟁률이 높은 데다가 당첨 후 전세를 놓는다 하더라도 많게는 6억 원 정도 현금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묻지마 청약''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아직 구청의 준공 승인을 받지 않아 소유권 보존 등기를 받을 수 없고 주택 담보 대출도 제한될 수 있습니다.YTN 윤해리입니다.영상편집 | 박정란그래픽 | 기내경자막뉴스 | 박해진#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056,사회,구리시,▲ 교문2동장 최경준 ▲ 감사담당관 오창근 ▲ 건축과장 엄정규 (구리=연합뉴스) 5680,정치,발언하는 이준석 대표,(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675,사회,거리 유세 나선 원희룡·인요한,[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우체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2.26. dy01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676,정치,제1차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의,[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6. suncho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677,세계,"교황, 우크라전 2주년 두고 정의로운 평화 위한 외교 해법 찾아야","프란치스코 ""외교 해결 여건을 조성할 인류애를 찾아달라""[바티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각)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군중과 신도들에게 성탄절 공식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로마와 온 세계를 향해)를 전하고 있다. 교황은 대화와 화해를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도 기원했다. 2023.12.26.[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과 관련해 외교적 해법을 찾으라고 요구했다.25일(현지시간) 바티칸 관영 바티칸뉴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주일 삼종기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그는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외교적 해결의 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 작은 인류애를 찾아주기를 간청한다""고 호소했다.아울러 ""끔찍하게 길어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기간에 너무나 많은 희생자, 부상자, 상처, 파괴, 괴로움, 눈물이 있다""며 ""해당 지역을 초토화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증오와 공포의 물결을 불러일으키는 전쟁""이라고 평가했다.동시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고통받는 시민을 위한 기도를 반복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의 폭력 사태 확대도 우려된다고 말했다.지난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정규군과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M23 투치족 반군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수십 명이 사망하고 이재민이 다수 발생했다." 5678,경제,밸류업 대책 공개...증시 변동성 향방은?,"■ 진행 : 엄지민 앵커■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국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였던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적인 세부 내용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출 한도가 큰 폭으로 줄어드는데요. 관련해서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주요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정철진]안녕하십니까?[앵커]일단 오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적인 세부 내용 공개됐는데 오늘 공개된 내용들,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정철진]오늘은 그야말로 큰 개요였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많이 기대했던 것은 조금 더 디테일한, 조금 더 세부적인 사안들을 기대했었는데요. 오늘 나온 내용으로만 보면 상당히 포괄적인 내용이었다고 하고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아마도 5월 중에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그리고 우리가 기대했던 지수 발표라든가 이런 것들은 10월, 12월. 좀 뒤로 미뤄놨다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래도 오늘 발표했던 것은 크게 세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첫 번째로는 각 기업들이 자신들의 상황을 공개하는, 자신들의 상황을 공시하게 되는. 그러니까 PBR은 어떻고 ROE는 어떻고 이런 것들에 대한 부분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투자적인 측면에서 가령 ETF 같은 것들, 밸류업 ETF를 만들어서 수급을 공급하겠다라는 내용. 그다음에 세 번째는 이게 일회성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화 시키려고 전담 구축체계를 통해서 단순히 1~2년에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인 플랜으로 가겠다. 크게 세 가지 정도 내용이 나왔는데 그래도 지금 시장이 발표 후에 오히려 급락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디테일한 내용들이 안 나왔습니다. 그게 좀 실망스럽습니다.[앵커]애초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라고 얘기한 취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이걸 해소하겠다는 거잖아요. 이게 뭡니까?[정철진]코리아 디스카운트, 말 그대로 한국이 저평가받는다. 더 구체적으로는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받고 있다는 건데요. 주식 투자 안 하시는 분은 어려울 수 있죠. 그런데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지금 삼성전자 주가 7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상장했으면 지금 주가 한 30만 원 됐을 거다,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 이유를 보면 한국은 이런저런 문제로 기업이, 특히 기업의 주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게 지표로도 실증되고 있습니다. 요즘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게 저PBR, PBR라는 주가순자산비율,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어렵죠.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기업이 오늘 문을 닫아요. 그러면 이런저런 자산 팔고 순자산 가치가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 돈이 있겠죠. 그런데 그 기업이 문 닫는 시점으로 평가한 주가와 시가총액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그 시가총액이 원래의 기업 순자산 가치보다도 적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시가총액과 오늘 폐업하는 순자산 가치가 같아야 하죠. 그게 한 배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기업은 그런데 1배도 못 돼요. 그러니까 순자산 가치가 훨씬 높은데 주가는 상당히 낮다. 그래서 PBR이 1배가 안 되는 곳이 1100곳이고요.[앵커]왜 저평가된 겁니까?[정철진]그 이유가 여러 가지 나오게 되는 건데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것 때문이다, 저것 때문이다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오너들의 전횡. 그러면 왜 오너들의 전횡이 나왔느냐. 상속세 때문에 그렇다. 여기에 꼬리를 꼬리는 무는 질문인데요. 대부분 이런 겁니다. 최근에 카카오 문제, LG화학 문제 이런 게 있었잖아요. 카카오라는 회사도 현재 상장되어 있는데 카카오뿐만 아니라 카카오게임,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 그러니까 기업 하나를 이렇게 쪼개서 상장을 해버려요. 그러니까 주가 가치는 계속 떨어지는 거겠죠.그리고 지금은 여러분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두 개의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실은 LG화학이라는 기업을 물적 분할해서 두 개로 쪼개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미국 같은 데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 우리나라에서는 펼쳐지고 있고요. 이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인데 그러면 왜 기업들은, 오너들은 이런 짓을 하느냐. 상속세가 너무 크니까 주가를 일부러 누른다는 여러 가지 핑계들이 나오고 있고요. 핵심은 어찌 됐건 우리가 저평가를 받고 있고 우리 코스피 전체의 PBR이 1배가 안 됩니다. 미국은 4배가 넘거든요. 그래서 밸류업, 제값 받자. 가치를 높이자라고 하는 것이고요. 그럼 방법은 뭐겠습니까? 기업들에게 주주 환원 정책을 쓰게 되면 주가의 가치가 높아질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주주 환원 정책을 쓰도록 정부가 압박을 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알아서 하지는 않겠죠. 일본이 먼저 했다고 하는데 일본은 강한 채찍을 때렸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구체적인 이행 계획 내놔. 그리고 2년간 지켜봤는데 계획대로 하지도 않았고 PBR도 1배를 못 넘기면 상장 폐지까지 각오해, 이런 식으로 압박한 게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이거든요.[앵커]일본은 효과가 좀 있었습니까?[정철진]지금 엄청나잖아요. 지금 일본은 35년 만에 최고치를 달리고 있고요. 일본 주식시장은 자고 일어나면 오르고 있는. 버블이었던 그 당시 니케이225가 가고 있는데 반면에 한국 주식시장은 채찍을 때리지는 않겠다. 당근을 주겠다. 당근에서 많이 나왔던 게 세제 인센티브가 언급이 시장에 많이 됐거든요. 가령 주주 환원을 하고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면 그 부분을 비용으로 계산을 해 줘서 세금을 깎아주겠다라든가 더 나아가서 적극적으로 이런 주주 환원 정책, 밸류업을 추진하는. 주가도 반응했다면 법인세에 대한 감면이라든가 아예 상법을 고친다든가 여러 가지 이야기가 그것 때문에 시장은 뜨거웠었고 윤석열 대통령이 1월 중순에 밸류업을 이야기한 직후부터 거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10조 가깝게 한국 주식을 사서 끌어올렸는데 막상 오늘 뚜껑을 열고 보니까 모든 내용들은 좀 5월 이후로 다 미뤄놓은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앵커]말씀하신 대로 지난달에 그 얘기가 처음 나왔을 때는 시장이 아주 뜨겁게 반응을 했는데 오늘 나오고 나서 시장이 오히려 실망을 했다면서요?[정철진]크게 실망하고 있고 이게 하루짜리 실망일지, 또 기조적인 실망일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고요. 아마 시청자분들, 투자자분들이 이걸 알 수 있는 방법은 외국인들의 이탈입니다. 외국인들이 거의 한 달 내 10조 가까운 돈이 들어왔잖아요. 그것은 정부가 내놓게 된다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었었는데 과연 외국인들은 정부의 말을 신뢰하는지. 즉 5월에 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나오고 세제 인센티브는 준비되는 대로 이야기를 하고 지금 밸류업 ETF 지수를 또 개발한다고 했어요.그게 좀 어려운데, 지수가 나오면 지수를 추정하는 ETF들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굉장한 돈들이 이런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합한 기업들에게 쏟아져 들어가거든요. 그런 건 또 연말로 미뤄놓고 있는데 그걸 외국인들이 믿는지. 만약에 못 믿겠네. 이번에도 정부의 이런 당근, 채찍 밸류업은 일본과는 다른, 실망한다면 지금 들어온 10조 중에 빠른 시일 내에 거의 한 5조 정도는 빠져나갈 거거든요.[앵커]그럼 타격이 더 크겠어요.[정철진]훨씬 더 크죠.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거니까. 그래서 지금부터는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을 계속해서 주목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고.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바람은 많이 믿었거든요. 이번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현재 정부, 금융당국이 해결해 주겠지, 해결해 주겠지라고 했는데 오늘 어쩐 일인지, 준비가 덜 됐는지 뭐라도 하나가 나와줬으면 하는데. 이러다가 일반 국민들,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도 잃어버질 수가 있으니까 오늘 발표 내용 보면 세제 혜택은 준비되는 대로 발표한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좀 빠르게...[앵커]그것도 시점은 모르는 겁니까?[정철진]오늘은 모릅니다, 그러니까 빠르게 정부가 일하고 있다. 그리고 이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단순히 그런 쪽이 아니라 정말 중장기적으로 추구하겠다는 신뢰를 계속해서 시장한테 사인을 줘야 될 것 같아요.[앵커]일단 오늘은 구체적인 방안들이 안 나왔지만 앞으로 5월, 9월, 12월에 더 디테일한 내용들이 나오면 그러면 시장이 다시 기대감을 비추고 진짜로 기업 가치가 제값을 찾을 수 있을까요?[정철진]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원래대로 했다면, 일본식 정도였다면 저는 충분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 주식 같은 경우 중에 하나가 지주회사라는 것들이 있으면 지주회사는 아무리 그 회사가 튼실하고 현금 보유도 많고 그래도 주가가 안 오릅니다. 그 이유는 오너 입장에서는 지주회사의 지분을 자식한테 상속하잖아요. 그러니까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자신의 가족들이 내야 될 상속세가 높아지잖아요. 그러니까 일부러 그걸 안 올리고 눌러놓고, 이런 것들이 지금 비일비재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게 정말 좌시한다면 과거, 불과 5~6년 전만 해도 그래도 코스피, 그래도 한국 증시 했지만 지금 새로운 투자자들, MZ 투자자들, 심지어 5060들도 워낙 이런 투자 시스템이 잘되어 있잖아요. 다 미국에 투자합니다. 다 해외로 나가지, 국내 증시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거든요. 그래서 정부에 대한 바람도 있지만 저는 반대로 당위도 있습니다. 이번에 성공 못하면 코스피, 5년 전도 2000, 10년 전도 2000. 계속 2000에 있는 그런 주식을 누가 투자를 하겠습니까.[앵커]그리고 전문가들이 또 이게 강제성이 없다 보니까 오히려 좀 더 강제성을 부과해야 한다는 측면도 있다, 이런 지적들도 있더라고요.[정철진]네, 그래서 강제성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고요. 상법을 고쳐서 좀 더 주주친화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고 아주 큰 얘기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걸 많이 의식을 했는지 한 1~2주 전부터 금융당국이 우리는 채찍은 없다. 강제하는 것이 오히려 나쁘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해서 현재 금융 당국은 채찍 쪽은 아니다라는 걸 좀 알고는 있었는데 그러면 당근을 좀 주고 당근을 줬는데도 이행하지 않을 시, 혹은 이행했을 시에 당근의 파급. 이런 것들을 좀 시장에서 많이 재고 파악해 보려고 있는데 오늘 나온 정책으로는 그 정도의 통찰도 불가능할 정도의 상당히 포괄적인 내용이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앵커]알겠습니다. 앞으로 5월에 더 추가적인 내용들 나온다고 하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저희 주제 바꿔서 스트레스 DSR 제도 이야기를 해 볼 건데 오늘부터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이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적어지잖아요. 이게 이전에 산출하던 방식과 바뀐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정철진]그렇죠. 오늘 어렵죠. PBR도 그렇고요. DSR부터가 상당히 뭐야 하실 텐데 DSR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라고 해서 분모에는 나의 연소득이 있습니다. 밑에 있어요, 분모에. 분자에는 나의 부채들, 빚들이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들을 원리금으로 환산을 해서 분자에 올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모든 대출을 다 만기를 해서 주담대도 포함되고 전세담보대출도 포함이 되거든요. 그런데 현재 DSR이 은행에서는 40%예요. 그러면 쉽게 얘기해서 제가 1억의 연소득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나의 모든 대출, 빚들의 원리금, 연간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은 4000만 원이 넘으면 대출이 추가로 안 나오는 게 DSR 규제라고 볼 수 있는데요.[앵커]저희가 연봉 5000만 원을 기준으로 한 건데 이거에 맞춰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정철진]스트레스 DSR이 뭐냐라는 걸 또 알아야 돼요. 스트레스 DSR은 뭐냐 하면 좀 어려우니까. 스트레스가 붙었죠. 최근에 한 2~3년 내에 금리가 폭등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변동금리 같은 경우에는 2%대 받았던 대출 금리가 6%까지 올라서 정말 허덕댔죠. 그래서 저걸 보고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을 경우에 최근 5년간 가장 높았던 금리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을 가산금리로 대출이자율에 더하는 겁니다. 그러면 대출이자율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에 앞서 말한 분자, 원리금 상환액은 줄어들게 되겠죠. 그래서 스트레스 DSR로 하게 될 경우에 내가 받을 수 있는 전체 대출 총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요. 지금 나오는 저 표가 바로 그겁니다. 기존 금리 5%라고 해서 3억 4500만 원을 받았는데 스트레스 DSR에 변동금리로 5% 받은 경우에는 가산금리가 0.38%가 더 들어서 현재 나의 변동금리는 5%로 받았을지언정 DSR 계산은 5.38%로 계산을 하니까 분자가 줄어들게 되겠죠. 그래서 1700만 원 줄어들게 되고 저게 끝이 아닙니다.가령 현재 1단계는 저 스트레스 DSR이라는 가산금리를 25%밖에 적용을 안 하는데 실제로 가령 1%를 더 붙인다고 하더라도 0.25밖에 안 붙이는데요. 지금 나오고 있죠. 올 하반기부터는 50%, 그리고 3단계는 가산금리를 100%를 다 반영을 하거든요.[앵커]그럼 부담이 상당히 커지겠네요?[정철진]상당히 커져서 이게 그때그때마다 다르지만 올해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내년 초, 올해 현재의 스트레스 DSR로 해서 초과가 되면 오늘부터 시행이니까 지난주에 받았던 내 대출액보다 거의 18%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니까 제가 1억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면 내년 2월에 받는 분은 거의 한 8000만 원 정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총량이 확 줄어들게 되는. 그러니까 상당히 스트레스 DSR 적용받게 되면 이제 돈 빌리는 액수가 굉장히 폭감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앵커]일단 집을 실제 사려는 실수요자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상당히 커진 건데 정부가 이걸 적용하는 이유가 뭡니까?[정철진]가계부채죠. 우리나라의 부동산 PF가 문제야, 소상공인, 자영업자 1000조 원이 문제야. 상가 공실이 문제야. 여러 개 하지만 가장 파급효과가 큰, 파워풀한 것은 가계부채인데요.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지금 1900조가 넘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GDP는 1800조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가계부채가 GDP보다 100%가 넘는 나라고요. 미국 빚 많잖아. 거기도 다 가계부채 비율이 75% 이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100% 넘는, 상당히 가계부채가 큰데 저거를 두 가지 서선으로 바라보죠. 하나는 가계부채의 70%는 부동산 담보대출이에요. 그러니까 안전하잖아. 담보가 있으니까 안전하잖아라는 시선이 있지만 또 하나의 반대는 만에 하나 가계부채가 터지면 부동산도 같이 터지니까 이건 한국 경제에 치명타다. 그런데 가계부채가 줄어들 생각을 안 하고요. 거의 조이고 조여도 매달 4조, 5조, 6조 원씩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이렇게 둬서는 가계부채는 끝까지 없다. 그래서 한국은행은 지금 한국경제 상황이면 금리를 낮춰야 하잖아요. 그래서 금리인하도 못하고 있는 거고요. 금융당국은 이렇게 스트레스 DSR를 통해서 빚을 덜 내게 대출 규제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앵커]그러면 이렇게 대출규제를 하면 실질적으로 효과는 있겠습니까?[정철진]상당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DSR 하게 되면 아마 빌릴 수 있는 액수가, 총량 규제가 되기 때문에 효과를 바라보고 있는데. 그 반대도 있겠죠. 지금 집 사려고 돈 빌리는 분들도 있지만 생활이 어려워서 돈 빌리는 분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런 취약 차주들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 봐야 되지 않을까.[앵커]아직 거기에 관련된 대응 방안들은 나온 게 없어요?[정철진]네, 나온 게 없습니다. 이제 가산금리를 20%, 하반기 50%, 내년에 100% 적용을 하는데 올해 스트레스 DSR 적용과 함께 가계부채 비율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당국도 유심히 지켜보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앵커]앞으로 하반기, 내년 폭도 느는데 또 적용되는 범위도 넓어지더라고요.[정철진]앞서 전세담보대출은 DSR에서 계속 빼왔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대출이기는 한데 결국은 일종의 질권이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습니까? 집주인한테 은행이 바로 가져가지만. 그러나 변동금리로 전세담보대출도 이자를 내야 하는데 지금 전셋값이 올라가면서 이 전세담보대출 받은 액수도 거의 억 단위들이 꽤 많거든요. 그러면 이건 이자는 내잖아요. 그래서 역시 가계부채에 포함이 되게 되면서 더 큰 틀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액은 쪼그라든다 이렇게 보는 거죠.[앵커]당장 걱정은 실수요자들인데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되겠습니까?[정철진]그래서 아마 지난달인가 어제쯤까지 대출들이 실행이 돠었을 겁니다. 미리 빌려놓고 보자라는 추이가 많았었고요. 뚜렷한 방법은 없겠죠. 적어도 이제는 옛날처럼 나는 1억은 대출받을 수 있어라는 생각은 바꾸셔야 된다. 그리고 대비를 하셔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가 간단히 짚어볼게요. 지금 정부가 공공요금을 계속해서 동결하는 기조기는 한데 공공서비스물가 보니까 계속해서 상승 추세더라고요. 특히 대중교통요금 많이 올랐습니다.[정철진]교통비는 예상됐었죠. 지난해 하반기 9월, 10월, 11월부터 택시비, 버스비 계속 올렸기 때문인데요. 1월 소비자물가 보니까 서비스물가 중에 역시 교통비가 많이 오른 게 있었고 또 하나가 의료비가 있었습니다. 시내버스가 11%였고 의료비 같은 경우에도 2% 넘게 올랐는데, 문제는 더 큰 폭탄이 기다리고 있죠. 정부는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지만 총선이 지나고 나면 아마 전기료와 가스비의 현실화도 거의 공론화되지 않을까. 지금 전기료를 올려도 벌써 몇 번을 올렸어야 할 것을 누르고 누르고 눌렀는데 아마도 이제 본격적으로 5~6월이 되면 전기료에 대한 인상, 또 가스비에 대한 인상 이야기가 나오게 될 거고요. 이렇게 되면 공공요금에 대한 물가는 상당 부분 크고 있어서 한국은행도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 잡힌 게 아니다.금리인하는 택도 없다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한국은행도 어느 정도 전기요금, 가스요금이 인상되기 시작할 때 미치는 소비자물가에 대한 파급력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긴장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앵커]일단 공공요금 물가, 앞으로 총선 이후 상황이 조금 더 걱정된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경제이슈들 다뤄봤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679,사회,홍천소방서 시·도 교류 인사발령 전입 신고식 개최,홍천소방서(서장:김숙자)는 26일 서장실에서 시·도 교류 인사발령에 따른 소방공무원에 대한 전입 신고식을 개최했다. 5681,세계,"나발니 생전 인터뷰서 서방, 푸틴 정권 방관… 아무것도 안 해","영국 스카이 뉴스, 4년 전 인터뷰 영상 공개이달 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AP 연합뉴스이달 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생전 인터뷰에서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영국 스카이뉴스는 나발니가 4년 전인 2020년 2월에 한 인터뷰 영상을 입수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던 나발니는 인터뷰에서 영국을 비롯한 서방이 푸틴 대통령의 측근(부패 문제)을 방관하고 있다면 비판했다고 스카이 뉴스는 전했다.그는 인터뷰에서 “(서방은) 일부 의례적인 춤만 있을 뿐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나발니는 영국 런던에 사는 “부패한 관리들”이 푸틴 정권이 ‘더러운 돈’을 은닉하는 것을 돕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왜 부패한 관리들이 여전히 런던에 살고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왜냐하면 부패한 관리들이 엄청난 수의 ‘훌륭한’ 런던 변호사들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나발니는 또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유럽 국가”라며 “이곳(러시아)에 사는 모든 사람은 유럽처럼 살고 싶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이 인터뷰는 매슈 손이 감독한 미방영 다큐멘터리 시리즈 ‘애프터 더 폴’(After The Fall)의 일부로 촬영됐다고 스카이 뉴스는 전했다.나발니는 2020년 8월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독일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2021년 귀국길에 올랐으나 러시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됐으며 교도소에 갇힌 지 3년 만에 숨졌다.나발니 측근과 서방 등 일각에서는 나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배후에 푸틴 대통령이 있는 게 아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5683,사회,원주시학원연합회장 이·취임식,"원주시학원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원주 빌라드아모르에서 열렸다. 이날 황긍영 회장이 이임하고, 조은희 회장이 취임했다." 5685,사회,의대생들 휴학할 권리 있어… 의대 증원 원점 논의해달라,"휴학 신청한 의대생 1만 2674명26일 서울시내 한 의과대학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들이 모인 의대협이 교육부에 “학생들의 휴학할 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들을 철회하라”고 26일 촉구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SNS에 공동 성명서를 올려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이들은 “정부와 대학이 의학 교육의 질 보장에 대해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학생들의 의견수렴부터 다시 시작해 정책을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상으로 실시한 정원 확대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대다수가 반대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나아가 “이런 상황에서 의료계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공공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해 우리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모든 정책을 강행한 후에야 형식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의대 정원 확대와 의학교육의 질 개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도 교육부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학생들과 대화하지 않았다”며 “학생 대표의 신상정보를 학교측에 요구하거나 학생들의 동향을 보고하라고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답을 미리 정해놓은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과연 생산적인 논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또한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에 소속된 각 대학본부는 총장, 본부 실무자, 의과대학장 등이 직접 나서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라”며 “학생들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증원 규모 추산을 다시 강행한다면 이는 대학 측의 독단적인 행위로 간주하고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대협은 교육부에 “학생대표들의 개인 정보 무단 수집, 학생 동향 파악 등 군사독재 정권 시대와 같은 강압적 행위를 중단하라”며 “학생 개개인의 자유 의사로 신청한 휴학을 집단 불법행위로 몰아가고 불합리한 행정 처리를 통해 헌법과 학칙으로 보장된 학생의 휴학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비상식적인 조치도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의학 교육의 질적 하락은 물론이고, 국민 건강권과 우리나라 의료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 달라”라고 촉구했다.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1만2674명에 달한다." 5686,정치,"친문 고민정, 임종석 공천 우려... 계파갈등, 굉장히 위험한 수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왼쪽),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오른쪽). photo 뉴시스 / 편집 주간조선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여부와 관련해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공천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왔다""고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26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임 전 실장보다 그 지역의 지지율이 더 잘 나오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조사를 아마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에 더 잘 나오는 사람이 있었으면 여기까지 왔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중성동갑은 광진을과 바로 이제 옆 지역구이기 때문에 그곳의 기류들을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는데 상당히 어렵다""며 ""지역 주민들은 아마도 ''민주당 후보를 빨리 정해라. 그래야 국민의힘하고 싸울 수 있지 않겠나'' 하는 한계 지점까지 다달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임종석이라는 인물로 보지 말고 그 지역에서 누가 이길 수 있는가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게 야당인 민주당의 몫""이라며 ""지금은 너무 팡 터져버리기 일보 직전까지 와버렸고 조정할 기회들을 다 실기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빨리 공천해 이 문제를 일단락 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고 최고위원은 이어지고 있는 당내 공천 갈등을 두고는 ""이렇게 공천 갈등이 심각한 때가 있었나 하는 정도""라며 ""계파 갈등으로 보이는 이 갈등 국면이 실제로 국민들한테도 굉장히 위험한 수위까지 와 있는 게 현실인 것 같다""고 전했다.아울러 ""하위 20%에 대해서는 본인들한테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여진이 너무 클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탈당이라든지 이런 게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덧붙여 ""당헌당규에는 그것을 공개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계속 답변을 하는 상황인데 그럴 게 아니라 본인에게만이라도 이러저러한 이유 등이 가장 크게 반영이 됐다는 정도의 설명은 있어야 납득이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또,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중진들이 불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지금 현재로서는 누구 하나 바꾼다고 해서 이 문제가 금세 해결되기에는 너무 촉박한 시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현재 4·10 총선 공천 문제로 극심한 내홍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포함된 것은 물론, 경선 여론조사 업체의 불공정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극에 달했다.그 중에서도 임 전 실장의 중·성동갑 공천 여부가 가장 큰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선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과 더불어 임 전 실장이 과거 이 지역구에서 두 차례 의원을 지냈고, 여당이 ''86 운동권 청산론''을 편다는 점에서 공천이 불가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비명계에선 임 전 실장의 공천이 배제되면, ''친문 학살''의 여파로 여겨 불만이 폭발할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전략공관위는 임 전 실장에게 송파갑 출마를 타진했으나, 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는 중이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5689,사회,"세계전력, 십시일반 성금 500만원","(주)세계전력 박계훈(사진 가운데) 대표가 26일 횡성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김명기 군수, 이석원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5690,사회,엄마 여기있어~,(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전주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가 1년 3개월여 만에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드림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다. 2024.2.26/뉴스1 5691,사회,의사집단 행동 관련 발언하는 이주호 부총리,"(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국립대병원장들과 영상으로 대응상황, 비상진료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2024.2.26/뉴스1" 5693,사회,변희수 하사 3주기 추모 기자회견,(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 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고 변희수 하사 3주기 추모 및 향후 과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694,정치,"고민정 임종석, 공천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계파갈등은 위험수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과 관련 ""지금 상황에서는 공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왔다""고 말했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임 전 실장보다 그 지역의 지지율이 더 잘 나오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조사를 아마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에 더 잘 나오는 사람이 있었으면 여기까지 왔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중구성동갑은 제가 있는 광진을과 바로 옆 지역구이기 때문에 그곳의 기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본선이 상당히 어렵다. 지금은 민주당에서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지역 주민들은 ''민주당 후보를 빨리 정해야 국민의힘과 싸울수 있지 않겠나'' 한다""고 했다.이어 ""임종석이라는 인물로 보지 말고 그 지역에서 누가 이길 수 있는가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 야당인 민주당의 몫""이라며 ""지금은 터져버리기 일보 직전까지 와버렸고 조정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들을 다 실기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빨리 공천을 해서 이 문제를 일단락시켜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최근 당내 공천 갈등 양상에 대해서는 ""이렇게 심각한 때가 있었나 하는 정도""라며""계파 갈등으로 보이는 이 국면이 실제로 국민들한테도 굉장히 위험한 수위까지 와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탈당한) 이수진 의원, 김영주 의원도 왜 하위 20%를 받았는가에 대한 객관적인 납득이 저조차도 안 된다. 하위 20%에 대해선 본인에게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며""그렇지 않으면 탈당 등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 중진들의 불출마 요구에 대해선 ""하위 20% 문제,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 문제를 명확하게 풀어야 한다""며 ""현재로서는 누구 하나 바꾼다고 해서 이 문제가 금세 해결되기엔 너무 촉박한 시간인 것 같아 실현할 수 있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5695,사회,한미동맹협의회 강릉시지회 발대식,"사단법인 한미동맹협의회 강릉시지회 발대식이 26일 강릉시 세인트컨벤션에서 김태형 강릉시지회장, 서동진 이사장, 권성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697,사회,가톨릭관동대 인권센터 동부해바라기센터와 협약,가톨릭관동대(총장:김용승) 인권센터는 26일 대학 내 유니버스텔에서 강원동부해바라기센터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5698,사회,"알바 늦게 끝나서 동생들 밥을… 7남매 맏형, 자전거 도둑 될 뻔한 사연","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르바이트가 늦게 끝났는데 동생들 밥을 못 챙겨줄까봐…….""7남매 맏이인 한 고등학생이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모르고 탔다가 돌려준 사연이 공개되면서 지역사회가 복지 지원에 뜻을 모았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 오산시의 한 지구대를 찾아온 고등학생 A군은 자신의 사연을 말하며 경찰관들 앞에서 머리를 숙였다.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구대를 찾기 이틀 전 늦은 오후 오산시 한 아파트에서 잠금장치가 안 돼있던 자전거를 타고 귀가했다.A군은 아버지가 일을 하지만 어머니의 투병 등으로 인해 여섯 명의 동생을 챙겨야 해서 아르바이트에 뛰어들었다. 이날은 아르바이트가 다소 늦게 끝나 어린 동생들의 저녁을 챙겨주려 서둘렀다고 한다.집에 가보니 친구의 자전거로 생각해 급하게 탔던 자전거는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 A군을 이를 다시 돌려주려 지구대에 방문했다. 자전거 주인의 신고로 이미 경찰에 신고가 들어온 사안이었다.경찰은 절도 사건보다는 A군의 사정에 주목했다. A군 가정은 형편이 어려웠지만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속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이에 오산경찰서는 오산시청,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기관과 손잡고 A군 가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A군 가정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거주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A군을 생각해 거주지, 형편 등은 가급적 밝히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A군은 법원에서 벌금 10만원의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5726,사회,죽지 않고 살고 싶다!,(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방관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DB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열린 소방인력 증원과 소방 조직 국가직화를 촉구하는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2.26/뉴스1 5699,사회,정부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안 물어 등,"1. 정부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안 물어""""집단행동하는 의사들, 29일까지 병원 복귀하면 책임 안 묻는다, 대신 그날 지나면 강경 대응이다"" 정부가 이렇게 최종 시한을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취재로는 미묘한 기류 변화도 감지된다고 하는데요. 8뉴스에서 확인해 보시죠.2. 버스 덮친 화물차 바퀴…잇따르는 이유는트레일러 바퀴가 빠지며 마주 오던 버스를 덮친 어제(25일) 경부고속도로 사고로 2명이 숨진 참변이었는데, 오늘 현장 감식이 있었습니다. 잇따르는 바퀴 사고, 저희 사회부 기자들이 점검했습니다.3. ''무순위 청약'' 세 가구 풀리자 ''로또 청약''오늘 이 키워드 뜨거웠습니다. ''로또 청약''입니다. 서울 개포동 아파트 무순위 청약 물량 세 가구가 풀리자, 신청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사이트 접속 지연 사태도 났습니다.4. ''코리아 디스카운트'' 대책…증시는 하락한국 주식 저평가를 해결한다는 ''기업 밸류업''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만,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오늘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정책의 한계, 대안까지 두루 살펴봅니다.잠시 뒤 8시 뉴스에서 더 다양한 국내외 소식 만나 보시죠." 5700,정치,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 개혁신당으로,(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로부터 옷을 선물 받고있다. 2024.2.26/뉴스1 5701,사회,2024년 성수여고 총동문회 정기총회,성수여고 총동문회(회장:문선옥)는 지난 24일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에서 역대 전임 회장단 및 선·후배 총동문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703,사회,괴산군이 농촌에 파견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93명을 농촌에 파견해 일손을 보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04,경제,"아산나눔재단, 여기어때와 창업가의 여행 전시",마루콜렉트 내 아산나눔재단-여기어때 전시[아산나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나눔재단은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서울 강남구의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마루콜렉트''에서 ''창업가의 여행''을 주제로 다음 달 29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팝업 전시 입장과 체험은 모두 무료다. (서울=연합뉴스) 5705,사회,"횡성소방서, 간이스프링쿨러 지원",횡성소방서(서장:박순걸)는 26일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가정 중 산림인접가구 10가구를 선정해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했다. 5706,정치,"설훈, 민주당 탈당 시사… 이언주, 나중에 이재명 저격","설훈 민주당 의원. 뉴시스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이번 총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이 여전사 3인방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유일한 여전사는 전현희 전 위원장”이라고 했다.설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정권이 물러나게 하려고 온갖 수를 다 썼다. 그런데 묵묵히 그걸 견뎌냈고 정리를 잘하고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전 의원을 겨냥해 “그분은 정체성 자체가 민주당이 맞나. 이 의혹을 모든 당원이 다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전 의원이 왔다 갔다 한 게 몇 당이냐. 나중에 되면 이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저격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이어 “추미애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들어서는 데 어떤 역할을 했나. 장관과 검찰총장 아니었나”라며 “그런 관계를 보면 추 전 장관은 조용히 있는 것이 최선의 정책”이라고 했다.앞서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지난 22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추 전 장관, 이 전 의원, 전 전 위원장을 수도권 격전지에 전략 공천하겠다면서 “우리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며 “이 세 분은 아마 임전무퇴의 자세를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한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설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해 4·10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경선이 아닌 방식으로)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하위 10%에 들어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 받으면 그 과정을 통과할 사람은 민주당 내에 아무도 없다”며 탈당을 시사했다." 5707,사회,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 출석하는 김혜경,[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6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26.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08,정치,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의,(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공천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709,경제,"MG새마을금고 재단, 양구군에 난방비 지원","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신영열)은 26일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양구군지부에서 ''MG희망나눔 난방비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도내 사회복지시설 2곳과 취약계층 6가구에서 사용될 난방비 600만원이 전달됐다. 이 자리에는 이건목 새마을금고중앙회 강원경영지원부장, 양선규 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양구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장, 최규현 양구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5710,사회,청주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희생 감사,[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왼쪽)이 26일 고 권혁기 독립유공자의 손자(76)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11,정치,"김종인 이낙연·이준석 합당, 틀려먹었다 생각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낙연의 당과 이준석의 당은 처음부터 합쳐질 수 없는 당이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둘이) 합당을 해서 내가 이거 좀 틀려먹었다고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김 위원장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준석과 금태섭에게 당신네 둘은 합해도 괜찮지만 저쪽(이낙연)하고는 합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낙연 전 총리가 당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 반대로 정치적인 어떠한 목적이 있어서 만들었을 것 아니냐. 그게 이준석 개혁신당하고는 맞을 수가 없었다”며 “상충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결국 가서 일주일도 못 가서 깨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합당이) 깨지고 나서 내가 갈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사정을 듣다 보니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개인적으로 다소 좀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가 정말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함께 있는 당으로서는 갈 생각이 전혀 없었냐’는 사회자의 말엔 “전혀 갈 생각이 없었다”고 답했다.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와 사전에 이낙연 대표를 내쫓는 상황을 기획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기획설이란 건 괜히 하는 소리이지, 그런 걸 기획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 개혁신당이 11일 만에 분열된 데 대해선 “이준석 대표도 정당에 대한 경험도 별로 없고 하기 때문에 그냥 뭣 모르고서 통합을 했다가 결국 가서 안 되겠다고 생각하니까 헤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의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공약에 대해선 “내가 보건사회부 장관 할 때까지만 해도 버스를 노인네들이 공짜로 타고 다닐 수 있었다. 그런데 버스 업자들이 더 이상 노인네를 갖다가 무임승차를 못 하겠다고 그래서 버스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를 했다”며 “그 당시에도 노인네들이 반발을 많이 했다. 그때도 결국 월 1만원씩 (보상했다). 그 자체는 내가 보기에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 “자기 스스로가 어디에 출마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나는 내 개인적으로 얘기를 하면 (TK) 그쪽이 좀 유리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대구·경북 출마를 권해왔다." 5712,사회,의사집단 행동 관련 발언하는 이주호 사회부총리,"(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국립대병원장들과 영상으로 대응상황, 비상진료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713,사회,정부-의료계 갈등 심화...의약분업 참여 의사가 제시한 대책은?,"■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화상전화 :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후배 의사들에겐 현장 복귀, 그리고 정부에는 전공의들의 설득을 강조하며 중재에 나선 교수를 연결해 해법 들어보겠습니다.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권용진]안녕하십니까?[앵커]지금 버티고는 있는데 매우 힘든 상황이다. 저희 신지원 기자가 서울대병원을 그렇게 취재하고 있거든요.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권용진]저는 전공의들하고 직접 같이 일하는 의사가 아니어서 구체적으로 모르겠기는 하지만 주변 상황을 들어보면 굉장히 힘들게 버티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앵커]힘들게 버티고 있다. 전공의들이 지금 계속 돌아오지 않는다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세요?[권용진]이번 주 목요일이면 2월 말일이거든요. 2월 말일에는 전임의들이 사직하게 되고, 사직이 아니라 근무계약이 끝나서 전임의들은 다른 일자리를 찾아서 떠나는 겁니다. 교수가 되는 분들도 계시고 또 퇴직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원래 2월 말이면 병원이 손을 바꾸게 되는데 새로 들어오시는 분은 없고 나가는 분들만 계셔서 3월이 되면 굉장히 더 힘든 시간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겁니다.[앵커]오래 버티기는 힘들 것이다. 전공의들이 떠나면서 특별하게 남긴 이야기가 있습니까?[권용진]그런 건 없습니다. 지금 전공의들이 정말 무슨 투쟁 지도부를 만들어서 우리의 요구사항을 제안하고 이렇게 하고 있는 게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생각해 보고 정말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나간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정부 말씀하시는 것에 속이 상한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고 특별히 뭘 남기고 갔거나, 교수들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갔죠.[앵커]지금 정부에서는 전공의들이 오는 29일까지 복귀한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돌아올 전공의들 얼마나 될 것으로 보십니까?[권용진]글쎄요, 29일까지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해서 돌아오고 안 돌아오고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그리고 어느 정도 의대 정원이 줄어든다고 해서 또 돌아올 것도 아닌 것 같고. 지금 이 MZ세대 전공의 선생님들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상황은 객관적으로. 미래의 수익이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오히려 개업하려고 나간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돼도 다 돌아온다, 이렇게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앵커]그렇군요. 권 교수께서는 의약분업 당시에 파업 최전선에서 활동하신 경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잘 아실 것 같아요. 지금 이런 강대강 대치의 가장 큰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권용진]이게 그냥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긴 일은 아닌 것 같고 그동안 누적되어 온 한국 의료제도의 문제가 이번 계기로 터져 나왔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의약분업은 의사와 약사의 싸움이었고요. 의사들이 가지고 있던 의료행위의 권한 중에서 약사권으로 옮기는 것이었고 또 그 당시 의사가 약사가 다 리베이트를 받고 있었는데 의사들만 리베이트를 받는 집단으로 매도가 되다 보니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지금은 마치 정부와의 싸움처럼 보이고, 그것이 국민과의 싸움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한국전쟁 이후 산업화 시대에 의사와 간호사들의 애국심을 동원해서 유지해 온 제도거든요. 그러한 제도가 MZ세대 젊은이들에게는 이러한 희생이 강요된다고 유지되기는 원래 어렵습니다. 민주화 시대를 거치면서 거버넌스가 많이 발전했는데 의료제도는 오히려 국가 권한만 강화된 그런 측면이 있고 의료보험 통합 이후에 더 그런 부분들이 악화됐다고 생각합니다.[앵커]이 갈등의 배경에는 그동안에 쌓인 의료제도에 문제점이 있다, 이렇게 보셨는데 그러면 대화를 해서 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복지부 차관이 의료계 대표단을 구성해 달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특히 전공의들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이번에 전공의들이 대화에 나설 조짐이 있습니까, 어떻습니까?[권용진]지금 전공의들의 상황은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 전공의들 스스로도 모를 겁니다. 이게 조직을 만들면 집단행동으로 처벌받게 된다, 이렇게 됐기 때문에 전공의들이 어떤 대표단을 만들거나 그들의 대표성을 회합해서 결정하거나 이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요. 지금 현재 의료계도 마음이 힘들고 복지부도 가장 힘든 것이 복지부가 믿고 협상을 할 수 있는 의료계 대표가 있어야 하는데 교수들 생각 다르고 전공의 생각 다르고 개원의 생각 달라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의료계도 굉장히 난처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앵커]교수, 전공의, 개원의 다 생각이 다르다. 그럼에도 교수께서는 페이스북에 성급한 행동으로 개인에게 큰 피해가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다. 우선 복귀를 먼저 해라,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권용진]첫 번째로는 이 전공의들에게 직업윤리를 강조하는 게 과연 통할까. 저는 이미 그런 시대는 아닌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윤리의 관점에서 봤을 때 환자를 떠난 행동이 너무 성급했다면 평생 후회할 만한 일이니 신중하게 결정해라,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고. 두 번째는 이런 법률적인 문제의 사례가 없다 보니까 많은 변호사들이 자문을 하고 계신데 그 자문이 좀 오히려 전공의들을 부추기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의사이기도 하고 법학자다 보니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최선을 다해서 설명한 것입니다.[앵커]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래요. 부추긴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권용진]민사나 근로기준법 입장에서 보면 의사도 노동근로자고 또 국민인데 이런 기본권을 행정명령이라는 것으로 제한하는 게 타당하냐, 쟁의권이 없는 이런 논쟁들이 있을 수 있는데.[앵커]직업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게 지금 의협의 생각 아닙니까?[권용진]직업선택의 자유라기보다는 직업행사의 자유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복잡한 문제인데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는 헌법에 근거도 있고 또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헌법 31조 3항에 국가의 보건책무를 굉장히 강하게 적시한 나라여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런데 가능성을 믿고 본인에게 손해가 나는 일을 결정하지는 마라. 그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다만 그 전공의들이 그걸 알고 결정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선배로서 얘기는 해 줘야 될 것 같은 마음에 몇 자 쓰게 됐습니다. 저는 이렇게 커질지는 사실 몰랐습니다.[앵커]그리고 교수께서 이 점도 강조를 하셨어요.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 바로 병원에서 나간 것, 이게 쟁점이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권용진]사직하는 건 누구나 자유잖아요. 그건 정말로 전공의들이 자기 미래가 불안하고 나는 전공의 그만하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사직을 하고 나간 걸 처벌할 수는 없습니다. 사직으로 처벌할 수 없는데 사직서를 내고 집단적으로 다 나가버렸거든요. 그건 근무지 무단이탈이 되고 근무지 무단이탈이 된 상황에서는 집단행동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벌의 가능성이 저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공의들이 개인의 직업 선택과 행사의 자유를 말하고 싶다면 돌아와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고 사직하는 것이 본인들한테도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안전한 방법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앵커]그리고 정부에도 좀 더 설득에 나서야 된다는 입장을 밝히셨는데 의대 증원 규모 2000명으로 늘렸을 때 교육하는 데 정말 문제가 없습니까?[권용진]이건 부족하다, 이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개념이라고 보는데 재정 상황이 충분하면 많이 있으면 좋죠. 노동강도 낮아지면 더 좋고. 그런데 정부가 돈을 투자하겠다, 재정을 넣어서 의사를 늘리겠다, 이러니까 그 부분은 토론을 하면서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이런 토론을 해 가면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2000명이 꼭 보강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2000명을 5년으로 할 수 있고 1000명을 10년으로 할 수도 있으니까 그건 정책 판단이라고 보는데, 정부가 뭐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써낸 숫자가 3500명이라는 거잖아요, 지금. 정부가 지금 재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장님들, 의대교수님들, 총장님들이 다시 상의하셔서 현실적인 방안을 적어내는 것이 모든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 우선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3500명 써내서 2000명을 해 준 건데 그걸 왜 의료계가 반대하냐, 이런 주장도 저는 일리가 있다고 보고 어떻게 2000명을 늘리냐, 말도 안 된다. 이것도 일리가 있다고 봐요. 각 대학들이 의대학생을 늘려서 등록금을 더 높이려고 하거나 아니면 의대가 더 커져서 대학의 홍보를 위한 것이거나 그렇게 해서 부풀려진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앵커]지난번 이와 관련해서 이게 작년 11월 수요 조사 때 2000명 이상 이야기가 나왔었고 그런데 당시는 대학 입장에서는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 때문에 2000명 이상을 적어낸 것이다라는 주장도 있더라고요.[권용진]그건 확인되지 않은 얘기고 대학이 불이익 때문에 그런 것을 했을 가능성은 저는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장협의회 처음 만들어졌을 때 사무총장이었는데 그거에 근거해 봤을 때 훨씬 학교의 이익이 강조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앵커]그러면 지금 정부와 어쨌든 의사단체 간에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시각차가 너무 큰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의사들 내부에서도 의견차가 너무 다양해서 의사들 안에서도 어느 정도 협의가 이뤄져야 되는 단계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권용진]우리나라의 의료법체계가 실제 전쟁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북한보다도 못살던 시대에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정부가 그 당시에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게 행정적으로도 굉장히 많이 부족했던 시기고 의료인 단체 중앙회라는 걸 만들어서 의료인들이 스스로 협회를 만들고 관리하기를 바랐었는데 이런 게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늦었지만 2000년에도 의사협회도 직선제를 도입하거든요. 직선제를 도입해서 25년 가까이 됐는데 도입한 후에도 각 직능별로 의견을 모으거나, 이렇게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가 돼버렸어요. 어떻게 보면 직선제가 실패한 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정부가 차제에 고민을 해서... 프랑스 같은 경우는 많은 의사노동조합이 존재하거든요. 협상도 할 수 있고. 정부가 너무 관리하기 편한 방법을 택하다 보니 직능 간의 갈등이 더 커지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점을 검토해서 의사협회를 복수화하든지 이런 법적 체계를 좀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앵커]알겠습니다. 권용진 교수 생각을 듣고 있는데 교수님 생각들이 또 다 다른 것 같더라고요. 지금 일부 교수들은 병원 진료에서 손 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까?[권용진]그건 일부 교수님들이 화가 나시니까 전공의들의 주장에 동의하는 교수님들도 계신데 제자들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교수가 우리는 가만 있으면 되냐, 이런 방법들을 논의하시다가 휴직을 하자는 교수님도 계시고 공부를 먼저 해 보자는 교수님도 계시고 우리도 나가자는 교수님도 계시고, 경고를 피하려면 겸직을 해지하는 게 좋다는 교수님도 계시고 이런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 것이지 그게 무슨 움직임이라거나 행동이라거나 이런 건 아닙니다. 다만 교수들의 의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는 건 믿어주시면 좋겠습니다.[앵커]그렇다면 지금 당장 이 강대강 대치, 그리고 환자들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돼서요. 어떻게 일단 먼저 첫 발을 떼야 되겠습니까?[권용진]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부가 의료계하고 상대할 만한 그런 대등한 조직은 아니잖아요. 정부는 훨씬 큰 권력과 권한을 가진 조직이니 의사도 국민이라고 생각하시고 의사들이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고. 사실 전공의들은 의료제도를 알 수 없거든요, 자세하게는. 왜냐하면 그 바쁘게 환자 보고 100시간씩 근무하면서 의과대학 졸업하고 그 길에 나서 있는데 어떻게 정부가 짧게 만든 계획안의 깊은 뜻을 다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정부도 좀 기다려주고 그리고 그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했으면 좋겠고. 어찌됐든 간에 의사들이 중환자에게 피해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있는 건 저는 집단적으로나 의사단체 전체로 보나 사회적으로 보나 의사 개인에게도 평생 후회할 만한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느 정도의 조건이 만족된다면 복귀해서 정부와 토론을 하고 대화하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앵커]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건 사실 환자들이거든요. 병원 측에서 또 의사들이 환자들을 위해서 지금 내놓을 수 있는 대책들, 혹시 있겠습니까?[권용진]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있는 인력을 최선을 다해서 가용하고 있고 지금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 제가 말씀드릴 만한 문제는 아니고 제가 느끼기에는 병원장님들이나 또 보직하시는 교수님들이 최선을 다해서 대책을 만들고 노력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앵커]지금 교수님 같은 좀 더 양측이 서로 양보하는 그러한 타협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교수님들이 좀 많습니까, 어떻습니까? 중재에 나서겠다,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까?[권용진]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교수님들은 거의 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교수님들은 이 상황이 계속되는 게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의료계나 다 나쁘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정부도 한 발 물러서고 전공의들도 빨리 복귀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앵커]교수님, 그렇다면 지금 중재를 원하는 교수진들이 상당히 많다라고 한다면 앞으로 실질적으로 정부와 대화에 나설 수 있는 중재 목소리들이 좀 한목소리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까?[권용진]시간이 좀 걸리겠죠. 왜냐하면 의대교수협의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각 대학의 교수협의회라는 건 단과대학별로 조직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대표성을 갖는 대표를 만든다면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게 문제인데 저는 일개 교수에 불과하지 대표가 아니니까.[앵커]알겠습니다. 정부가 이런 가운데 다음 달부터 미복귀자 면허정지, 수사, 기소, 사법절차를 진행하겠다. 이런 강경대응 입장을 계속 밝히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권용진]정부라는 건 모든 국민의 대표고 행정집행을 해야 되는 권력을 가진 곳입니다. 정부 입장도 이해가 되고. 그런데 국민의 건강권이라는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서 의사들의 기본권이 제한되어야만 한다면 그것을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앵커]정부와 의사 측 간의 간극이 큰 상황인데 전혀 논의의 협상테이블이 없는 겁니까, 아니면 물밑교섭이 진행 중인 겁니까? 저희가 잘 몰라서요.[권용진]저도 의료계 대표가 아니어서 그런 일은 현재 없는지는 제가 말씀드릴 계제가 아닌 것 같고 저는 그 방면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합니다.[앵커]알겠습니다. 정부와 의사 측 간의 간극이 너무 큰 상황이고요. 그리고 권용진 교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전공의들은 일단 돌아와서 협상을 해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 또 정부 역시 좀 더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아니라 좀 더 협상해서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권용진]한 가지만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2000년 기억으로 보면 가장 힘들었던 일은 양쪽 당이 나서서 둘 다 본인들이 해결해 주겠다고 나선 것 때문이었습니다. 본인들이 더 의사 편이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몇 달 동안의 시간을 잡아먹었거든요.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특히 총선을 앞두고 각 당에 이용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양쪽 당이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 문제만은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으시기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권용진]네, 감사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714,경제,"한국남부발전,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 받아","한국남부발전,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 받아[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남부발전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나눈 이웃사랑과 봉사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 에너지 ▲ 사랑 ▲ 나눔 등 3가지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부산=연합뉴스)" 5749,정치,"한 총리, 적십자병원에 특별회비 전달… 비상진료체계 운영 감사","2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적십자병원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사진은 한 총리(왼쪽)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국민이 진료를 보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적십자병원의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의전행사실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만나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민간병원의 진료 축소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십자병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십자병원은 6개 지역(서울·인천·경북 상주·경남 통영·경남 거창·경북 영주)에 분포해 있는 만큼 각 지역의 주민들이 의지할 수 있도록 비상조치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한 총리는 ""배타적 사고로 인한 갈등과 대립, 개인주의 등으로 타인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저하되고 있는 현 사회적 상황""이라며 의료인 집단행동을 비판했다.아울러 한 총리는 ""적십자사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끊임없는 지원과 사랑은 모든 국가와 개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사회의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5715,사회,홍천 화양봉사회·화촌봉사회 합동 연탄봉사,"[포토뉴스]홍천 화양봉사회·화촌봉사회 ‘합동 연탄봉사’홍천 대한적십자 화양봉사회(회장:허남영)와 화촌봉사회(회장:이영미)는 24일 화촌면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하는 합동 연탄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 봉사는 사계절 연탄을 배달하는 사단법인 이웃(이사장:박학천)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전달했으며 20여명의 봉사원이 참여했다." 5716,사회,"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글로벌 기업과 간담회","원주시의회‘’, 지역 경제와 K-컬쳐 산업 발전을 위한 선진기업 방문 실시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K-컬쳐 연구회''(대표:나윤선 의원)는 26일 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베름''과 글로벌 식품기업 ''바프''를 찾아 지역 경제와 K-컬쳐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 방문 및 간담회를 가졌다." 5717,사회,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한다!,(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2.26/뉴스1 5718,정치,한동훈 차은우보다 이재명? 아첨꾼만 생존하는 민주당,"YTN 보도 화면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대표의 코를 대신 파주거나,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 생겼다고 하는, 비위 좋은 아첨꾼만 살아남는 정글이 돼버린 것이 이 대표의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연합뉴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도봉갑에서 민주당 현역인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하고 그 자리에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이 전략 공천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안 상근부대변인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의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 대표와 배우 겸 가수 차은우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한 바 있는데 이번에 그가 도봉구에 연고가 없음에도 전략 공천을 받자, 과거의 이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취향은 존중한다""며 ""그렇지만 만약 국민의힘 후보 중 제가 차은우보다 (외모가) 낫다고 하는 분이 있다면 절대 공천받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아주 높은 확률로 굉장한 거짓말쟁이거나 굉장한 아첨꾼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우리 당) 1호 공천이 누구였나. 김재섭 아닌가""라며 자신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던 김재섭 전 당협위원장이 도봉갑에 공천받은 점을 상기시켰다.그는 ""도봉의 김재섭 후보에게 더 분발을 촉구한다. 저런 분(안 상근부대변인)이 국회에 들어가서 나라를 망치게 해서야 되겠느냐. 저런 아첨꾼, 거짓말쟁이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이 나라는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위원장은 당 공천과 경선에서 현역들이 계속 살아남는 현상에 대해 ""우리 당은 지난 선거에서 너무나 심하게 졌다. 그 아비규환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리의 현역들""이라며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주로 살아남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현역에) 30%를 깎았는데 거기서 이기지 못하는 신인이라면 본선에서 경쟁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5719,세계,"나발니 생전 인터뷰 서방, 아무것도 안 해","영국 스카이뉴스, 4년전 인터뷰 공개나발니 ""러시아인들 유럽처럼 살고 싶어해""19일 로마에서 열린 나발니 추모 집회[EPA=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이달 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생전 인터뷰에서 서방을 성토하며 한 말이다.영국 스카이뉴스는 나발니가 4년 전인 2020년 2월에 한 인터뷰를 입수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카이뉴스가 최초로 방영한 이 인터뷰는 매슈 손이 감독한 미방영 다큐멘터리 시리즈 ''애프터 더 폴''(After The Fall)의 일부로 촬영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었던 나발니는 인터뷰에서 영국 등 서방이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부패 문제)을 방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스카이 뉴스는 전했다.나발니는 인터뷰에서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일부 의례적인 춤만 있을 뿐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나발니는 특히 영국 런던에 사는 ""부패한 관리들""이 푸틴 대통령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정권이 ''더러운 돈''을 은닉하는 것을 돕고 있다는 것이다.나발니는 ""왜 부패한 관리들이 여전히 런던에 살고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부패한 관리들이 엄청난 수의 ''훌륭한'' 런던 변호사들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나발니는 ""10년 후 다시 인터뷰하게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부패한 자금 세탁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나발니는 또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유럽 국가""라며 ""여기(러시아) 사는 모든 사람은 유럽처럼 살고 싶어한다""며 자유로운 조국의 모습을 꿈꾸기도 했다.스카이 뉴스는 이 인터뷰에 대해 ""나발니가 건강한 상태에서 한 마지막 인터뷰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나발니는 인터뷰 여섯 달 뒤인 2020년 8월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의문의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죽음의 고비를 넘겼었다.독일에서 치료받은 나발니는 2021년 1월 귀국길에 올랐지만 러시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당국에 체포됐으며 교도소에 갇힌 지 3년 만에 숨졌다.서방 등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나발니 죽음의 배후에 푸틴 대통령이 있는 게 아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19일 로마에서 열린 나발니 추모 집회[EPA=연합뉴스]yunzhen@yna.co.kr" 5735,사회,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6일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2기 위원을 위촉하고 각종 안건을 심의했다. 5990,세계,우크라군 정보수장 나발니 사인은 유감스럽지만 혈전,"한 여성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에서 알렉세이 나발니를 추모하기 위해 그를 그린 초상화를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러시아 언론들이 발표한 대로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영국 스카이뉴스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국장이 우크라이나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우리가 아는 한 나발니는 실제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확인된 것”이라며 “이러한 사실은 인터넷에서 얻은 것이 아니고, 유감스럽지만 자연스러운 (죽음)이었다”고 했다.지난 16일 나발니가 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러시아 국영 언론들은 나발니가 혈전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러시아 국내외에선 이를 믿지 않고 나발니가 타살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25일 기자회견에서 나발니가 “살해당했다”고 언급했다.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남편의 사망 후 러시아 정부가 노비촉(신경작용제)의 흔적이 사라지길 기다리며 시신을 가족들에게조차 보여주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나발니는 2020년 8월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독극물 증세를 보여 쓰러졌는데, 치료를 위해 독일로 이송된 나발니의 몸에서 노비촉 계열의 신경작용제가 검출됐다.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러시아 대사관에 알렉세이 나발니를 추모하는 꽃과 사진 등이 놓여 있다. AP연합뉴스나발니의 시신은 사망 이후 9일째인 24일 유족들에게 인계됐다. 나발니 측은 러시아 당국이 나발니의 모친에게 3시간 이내에 비밀 장례식을 치르지 않으면 교도소에 묻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장례식 개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나발니 대변인 키라 야르미시는 엑스(X·옛 트위터)에 “장례식이 아직 열리지 않았다. 유족이 원하는 방식의 장례를 당국이 허용할지 두고봐야 한다”고 올렸다." 5720,IT과학,베일 벗은 갤럭시 링,(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링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6/뉴스1 5721,사회,소방인력 증원 요구하는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방관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DB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소방인력 증원과 소방 조직 국가직화를 촉구하는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722,정치,개혁신당 최고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723,생활문화,내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에 눈…기온의 일교차 커,"현재 강원 영동 중남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고 있습니다.하얗게 눈이 계속 쌓여있는 강원도 정선에는 또 눈이 날리고 있는 모습입니다.특히 강원 중남부 산지에는 한 시간에 1~2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내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2에서 7, 강원 동해안에는 1에서 5, 경북 북부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오늘은 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2도 등 영하로 떨어진 곳이 있어 어제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낮았지만, 한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높겠습니다.이번 주는 목요일에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목요일에 비가 오고 나면 삼일절인 금요일부터 기온이 크게 낮아져 토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오늘은 오전까지 중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오전에, 광주, 전북은 오후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 9, 광주, 여수, 대구, 진주, 부산은 11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날씨 전해드렸습니다.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724,사회,양구군 2025년도 국비확보 보고회,양구군 2025년도 국비확보 보고회가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서흥원 군수와 주남석 부군수 및 국장 및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정부정책에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6409,정치,개혁신당 최고위 주재하는 이준석 대표,(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5727,사회,"민주평통 춘천시협, 1분기 정기회의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협의회장:최종호)는 26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양아이텍 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5728,사회,"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혐의 공판 출석",[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02.26. photocdj@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29,사회,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봉평생활안전협의회 업무협약,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평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박금성)와 평창경찰서 중부지구대 봉평생활안전협의회(회장:이천기)는 26일 봉평면사무소 메밀꽃회의실에서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나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5742,사회,눈 내린 함안 말이산고분군,눈 내린 경남 함안 말이산고분군. 함안군청 문화공보체육과 신명건 주무관25일 경남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했다. 흰 눈으로 덮인 고분군의 능선이 아름답다.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 중 가장 오랜 기간 조영된 고분군으로 금관가야·대가야와 함께 가야세력을 주도하던 아라가야의 왕릉으로 알려져 있다. 5731,사회,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 출석하는 김혜경,[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6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26.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32,정치,"김종인 이낙연·이준석 합당, 깨질 수밖에 없었다","김 위원장 ""이준석 대표 지역구 출마, TK 유리할 것""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와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사진=연합뉴스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낙연의 당과 이준석의 당은 처음부터 합쳐질 수 없는 당이었다""고 말했습니다.김 위원장은 오늘(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낙연 전 총리가 당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 반대로 정치적인 어떠한 목적이 있어서 만들었을 것 아니냐. 그게 이준석 개혁신당하고는 맞을 수가 없었다""며 ""상충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결국 가서 일주일도 못 가서 깨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김 위원장은 이어 ""합당이 깨지고 나서 사정을 듣다 보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며 ""개인적으로 다소 좀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가 정말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다""며 공관위원장 수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또 이준석 대표와의 기획설에 대해서는 일축하며, 통합 개혁신당이 11일 만에 분열된 데 대해선 ""이준석 대표도 정당에 대한 경험도 별로 없고 하기 때문에 그냥 뭣 모르고서 통합을 했다가 결국 가서 안 되겠다고 생각하니까 헤어졌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의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공약에 대해선 ""내가 보건사회부 장관 할 때까지만 해도 버스를 노인네들이 공짜로 타고 다닐 수 있었다. 그런데 버스 업자들이 더 이상 노인네를 갖다가 무임승차를 못 하겠다고 그래서 버스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를 했다""며 ""그 당시에도 노인네들이 반발을 많이 했다. 그때도 결국 월 1만 원씩 (보상했다). 그 자체는 내가 보기에 크게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아울러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 ""자기 스스로가 어디에 출마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나는 내 개인적으로 얘기를 하면 (TK) 그쪽이 좀 유리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5733,정치,조국(曺國)신당 아닌 조국(祖國)신당 될까…조국 이미 국민들이 조국신당으로 불러,"조국, MBC 라디오서 “당명은 선관위와 협의해야… 사람 이름 넣으면 허락하지 않는다”가칭 ‘조국신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 영입 발표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당명 확정 시에 ‘조국’이라는 두 글자를 포함하는 쪽에는 확실히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당원들을 상대로 당명 공모를 받고는 있으나,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조국신당’에서 갑자기 이름의 틀을 바꾸면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 이유에서다.조 전 장관은 2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다들 조국신당이라고 부르는데 당명은 언제 결정되나’라는 진행자 질문을 받고 “(공모에서 받은 것들을) 모두 취합한 후에 결정한다”며 “시민과 언론은 모두 ‘조국신당’이라 호칭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문제는 당명은 선관위와 협의해야 한다”며 “선관위가 과거 ‘안철수 신당’을 불허했던 것처럼 정치인 조국의 이름을 넣는다면 허락을 해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조 전 장관의 고민은 현역 정치인 성명을 정당명에 그대로 쓰면 정치적 주장이나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정당의 목적과 본질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고, 정당지배질서의 비민주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 신당’ 당명 사용을 불허한 것과 맞닿아 있다.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신당 창당을 준비하던 안철수 전 의원(현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에서 ‘안철수 신당’을 당명으로 그대로 쓸 수 없다고 통보받은 바 있다.선관위는 “성명이 포함된 정당명을 허용하면 정당 활동을 구실로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이 가능해져 기회 불균등을 초래하고, 투표용지의 소속 정당명에 성명이 기재되면 유권자가 현역 정치인과 실제 후보자를 오인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었다. 이 결정은 정당법보다 ‘정당의 조직과 활동은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헌법 제8조와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제59조 등을 근거로 나왔다.정당 명칭에 관한 유일한 법 조항인 정당법 제41조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해산된 정당의 명칭과 같은 명칭은 정당명으로 다시 사용하지 못한다 ▲창당준비위원회와 정당의 명칭(약칭 포함)은 이미 신고 된 창당준비위원회와 등록된 정당이 사용 중인 명칭과 뚜렷이 구별되어야 한다 ▲등록취소 된 정당명과 같은 명칭은 등록취소 된 날부터 최초로 실시하는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 선거일까지 당명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당명 논란하면 2008년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했거나 한나라당과 정치적 이념을 같이 하던 ‘친(親)박근혜’ 성향 의원들이 설립한 ‘친박연대’ 정당도 빼놓을 수 없다.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는 특정인을 연상시킬 수 있어서 사회 통념에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선관위는 유사 당명 사용 금지 외에 저촉되는 대목이 없어 해당 명칭의 사용을 허가했었다. 그해 총선에서 지역구 6명 당선자와 비례대표도 정당 지지율 13%로 8석을 얻어 총 14명이 배지를 달았지만, 복당과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일부 의원의 대법원 유죄 판결로 당세가 약해지면서 ‘친박연대’는 2년여 만에 해산됐다.이러한 점들을 근거로 조 전 장관은 “정치인 조국이 아니라 우리나라 조국, 이렇게 이해되는 당명을 제출해야 한다”며 “조국이라는 이름을 넣을 경우에 사람 이름 조국이 아닌, 이름을 만들어야 해서 당 내부는 물론이고 선관위와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이름 ‘조국(曺國)’이 아니라 사전에서 ‘조상 때부터 대대로 살던 나라’ 등으로 설명하는 ‘조국(祖國)’을 당명에 포함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조 전 장관은 ‘그걸(이름을) 꼭 넣어야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이미 국민들이 조국신당이라 부르고 있어서, 전혀 다른 이름을 하게 되면 국민들께서 (저와) 연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어진 ‘조국이라는 두 글자에 다른 단어를 조합한 당명으로 이해하면 되나’라는 취지 추가 질문에도 “그렇게 하자고 당 내부, 당원들이 제안하고 있다”고 조 전 장관은 답했다." 5734,정치,개혁신당 제1차 공천관리위원회의,(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공천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736,사회,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 출석하는 김혜경,[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6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26.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38,사회,독립유공자 유족 위문하는 이범석 청주시장,[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왼쪽)이 26일 고 권혁기 독립유공자의 손자(76)에게 위문품을 전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39,사회,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행진,[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과 진도지역 시민들이 26일 오전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행진'' 이틀째 행진을 하고 있다. 2024.02.26. parks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40,사회,올해 신입생 0명… 이런 초등학교 전국에 157곳,"저출산의 여파로 올해 전국에서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15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저출생 현상이 이어지면서 불과 2년 뒤인 2026년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수가 500만명을 밑돌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30만명대로 떨어진 초등학교 1학년 취학아동 숫자는 2년 만에 20만명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20일 기준으로 3월 신학기에 취학 예정인 아동이 없는 학교가 전국에서 157곳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취학의무 유예자와 조기입학 신청자·외국인 학생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는 전북이 34곳(휴교 2개교 포함)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27개교, 강원 25개교, 전남 20개교, 충남 14개교, 경남 12개교, 충북 8개교 순이었다. 또 인천이 5곳, 경기·제주가 각 4곳, 대구와 부산은 각 3곳과 1곳이었다.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는 시도는 서울·광주·대전·울산·세종 등 모두 특별시·광역시 단위 지역이었다.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예비소집 인원은 모두 36만9441명이었다.지난해(4월 1일 기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40만1752명으로 40만명 선에 ''턱걸이''했지만 올해는 30만명대로 떨어졌다.앞서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자료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내년 31만9935명 선으로 감소한다. 2026년에는 29만686명 선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5741,사회,변희수 하사의 꿈은 언제나 우리의 용기,(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 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고 변희수 하사 3주기 추모 및 향후 과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744,사회,선거법 위반 김혜경 첫 재판…법카 계산 몰랐다 부인 外,"오늘 각종 사건사고 소식을 정리해보는, 포인트 뉴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법원이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법원 직원들의 경호를 받고 출석한 김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오늘(26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5t 화물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화물차 기사는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김유아 기자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어느덧 1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신규 등록에 비해 반려견 사망신고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통계 수치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상현 기자입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5745,세계,"美 백악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기본 윤곽 합의","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과 관련, 기본 윤곽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설리번 보좌관은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스채널 CNN에 출연해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 대표들이 임시 휴전 등 인질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도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해 아직 협상하고 있다""며 ""인질 석방에 합의해야 하기 때문에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와 간접적인 토론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악시오스 등 외신은 미국이 하마스가 40명 정도의 인질을 석방하면 6주간 휴전하는 것을 축으로 한 협상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협상 회의에는 데이비드 바르네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타니 카타르 총리, 아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 국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747,IT과학,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 링,(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 갤럭시 링이 전시돼 있다. 2024.2.26/뉴스1 5758,사회,원주소방서 대형물류창고 화재예방 컨설팅,원주소방서(서장:이강우)는 지난 23일 원주지역 내 대형물류창고 2개소 대상으로 축광식 피난유도선 설치 지원 등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5759,IT과학,지속 가능 도시로 한 발짝...인천시가 선택한 이것은?,"덴마크 코펜하겐의 출근길, 수많은 자전거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탄소 중립을 선언한 덴마크는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보다, 환경친화적인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시민이 더 많습니다.도심에 사는 6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곳도 덴마크 국영기업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입니다.덴마크는 전체 전력의 80%를 신재생 에너지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이 가운데 가장 효율적인 공급원은 다름 아닌 풍력 발전입니다.인천시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풍력 발전 단지를 세우려는 이유도 같습니다.오는 2030년까지 백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하는 게 목표인데 민간과 공공을 통틀어 3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중입니다.이미 지난해 말 덴마크 국영기업은 인천 해역의 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습니다.[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인천에서의 해상 풍력 산업, 더 나아가선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잘 구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인천의 사업 여건이 매우 좋은 환경이고 인천시의 정책 의지가 분명하고…]인천시는 건강한 여행을 원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휴양 리조트를 건설하는 안도 추진 중입니다.특히 루마니아에서 지난 5년 넘는 기간 동안 매년 15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공기와 수질을 정화하는 장비를 갖추고, 수목원처럼 식물이 가득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겁니다.[스텔리안 야콥 / 테르메코리아 대표 : 인천에 투자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소입니다. 인천은 공항에서 나왔을 때 서울로 들어가는 입구잖아요.]이제 남은 숙제는 신재생 에너지와 관광지 개발 사업이 인천의 지역적 특성과 맞아 떨어지는지 꼼꼼히 따져야 하는 겁니다.인천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청사진이 완성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YTN 권준수입니다.촬영기자 | 나경환영상편집 | 이현수화면제공 | Orsted자막뉴스 | 송은혜#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750,정치,윤 대통령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1억300만평 해제할 것,(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6/뉴스1 5751,사회,홍천군 화촌면 장평1리 정월대보름 행사,".홍천군 화촌면 장평1리(이장:이정근) 청사초롱 마을은 24일 장평1리 마을회관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홍성기 강원자치도의원, 김광수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했다." 5754,사회,"챌린저FC, 척사대회 및 안전기원제행사 개최",챌린저FC 여성축구단(단장:최경희)은 지난 25일 춘천 폴리텍대에서 ‘척사대회 및 안전기원제행사’를 열어 춘천 여성축구 발전을 결의했다. 허영(춘천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노용호(비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5755,사회,"명룡대전 지원사격, 원희룡·인요한·이천수 거리 유세","[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천수 후원회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구 한 상점에서 상인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2.26. dy01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56,사회,"1인가구 38% 거제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 여당 반대로 부결","“가족 구성원 지원 먼저” vs “정책 접근 사각지대 챙겨야”거제시의회ⓒ News1(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거제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거제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은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됐다.안석봉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거제시 거주 1인가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거제시에 따르면 관내 거주 인구는 꾸준히 줄고 있으나 1인가구는 지난 2020년 29%, 21년 30%, 22년 31%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시 전체 가구 10만 4565가구 중 1인가구는 38%(3만 9812가구)에 달한다.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열악한 고용, 낮은 소득수준을 보여 조례 제정이 타당하다며 상임위에서 해당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하지만 본회의에서 조례안 기준이 모호하며 1인가구보다 가족 구성원 단위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국민의힘 측 의견이 나왔다.결국 해당 조례안은 출석의원 16명 중 찬성 8명(민주당), 반대 8명(국민의힘)으로 최종 부결됐다. 거제시의회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7명, 여야 탈당한 무소속 2명으로 구성됐다.이 같은 결정은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전국 각 지자체에서 지원 기구·조례 등을 추진하는 것과 상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여야 동수의 제9대 거제시의회가 계속해서 정당 간 갈등을 빚으며 지역 현안사업에 차질이 생긴다는 비판도 나온다.한 국민의힘 시의원은 “이미 시에서 다양한 1인가구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고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처럼 중복되는 조례가 있다”면서 “1인가구보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출산하는 다인가구에 더 많은 혜택을 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한 민주당 시의원은 “조례 제정은 시 1인가구 지원 정책 근거를 마련하고 1인가구 통계 조사를 통해 정책 수요에 맞는 체계적 지원을 하기 위함”이라며 “상임위에서 통과된 안건을 여당이 일방적으로 부결시킨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6219,세계,"에오~ 프레디 머큐리 살던 이층 주택 매물로 나왔다, 가격은?","프레디 머큐리 [사진 출처 = AP 연합뉴스]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 외신은 27일(현지 시각)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다.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퀸 멤버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집 [사진 출처 = 연합뉴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줬다. 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다.오스틴은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팔아서 3900여만 파운드를 모았다.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2000파운드에 팔렸다. 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다.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이 집을 온라인 사이트에 홍보하지 않고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는다. 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보여줄 예정이다." 5760,사회,팽목항 등대 앞에서 세월호 10주기,[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과 진도지역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 등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02.26. parks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61,사회,오늘의 주요 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762,사회,국립대병원장들과 비상진료 상황 등 논의하는 이주호 부총리,"(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국립대병원장들과 영상으로 대응상황, 비상진료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763,사회,바람피웠지? 자주 싸우던 그 집…아내 의심→홧김 살해한 70대,"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때리고 흉기로 살해한 70대 남성이 26일 검찰에 넘겨졌다./사진=뉴시스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때리고 흉기로 살해한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날 7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쯤 전북 익산시 여산면 한 주택 마당에서 아내인 6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의 범행으로 크게 다친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B씨의 외도를 의심해 B씨와 자주 다퉜다. 사건 당일에도 B씨의 이혼 요구에 다투다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평소 관계가 좋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겼다""라고 말했다." 5774,사회,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 한마음척사대회,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회장:김인환)는 26일 원주청과물도매시장에서 시지회 여성회(회장:김인혜) 주관으로 읍·면·동위원장과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척사대회’를 개최했다. 5764,사회,변희수의 꿈은 언제나 우리의 용기일 것입니다,(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 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고 변희수 하사 3주기 추모 및 향후 과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765,정치,이상민 민주당 아닌 이재명 사당화와 결별…황정아 과학기술 홀대 바꿀 것,"■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뉴스레터K>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뉴스레터K>■ 진행 : 김용준 KBS 기자■ 방송시간 : 2월 26일 (월) 18:02~18:28 KBS1R FM 97.3 MHz■ 출연자 :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상민 ""민주당 아닌 이재명 ''사당화''와 결별""…황정아 ""과학기술 홀대 바꿀 것""◇김용준: 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터뷰 <뉴진수>. <뉴스레터K>는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여야 공천 확정자들 차례로 만나보고 있습니다. 총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 살펴볼 지역구는 대전 유성구을입니다. 이 지역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현역 5선 의원과 민주당 영입 인재로 발탁된 물리학자 간 격돌이 예상되는 곳인데요. 5선 대 신인. 먼저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부터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이상민: 여보세요?◇김용준: 의원님, 안녕하세요? <뉴스레터K>입니다.◆이상민: 안녕하세요?◇김용준: 지금 우선 지역구는 그대로이시지만 당적을 바꿔서 출마하시게 된 소감부터 들어보겠습니다.◆이상민: 우선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사당, 개딸당이고 더 이상 뜯어고칠 수가 없다고 해서 결별을 했는데 뭐 지금 최근에 공천 과정에 이르기까지 그냥 망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모습을 보면서 민주당을 결별한 건 너무 잘했던 것이고 그리고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에서 나름 제가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정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넓은 것 같아서 일할 맛납니다. 마음도 편안하고요.◇김용준: 대전 지역은 지금 7개 의석 가운데에서 의원님을 뺀 여섯 분이 민주당 소속인데요. 올해 이번 총선을 앞두고 대전 지역구들 좀 색깔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하시는지요?◆이상민: 네. 당연히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서는 대전의 종전의 7석이 다 민주당 아니었습니까? 이거를 완전히 반전시킬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되고요. 다만 그러나 현황은 지난번 선거에 국민의힘 의석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 만큼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후보들보다 배가의 분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자신도 그런 마음을 먹고 선거에 임할 것입니다.◇김용준: 사실은 보면 20대 또 19대 총선에서는 대전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이 한 3석 정도 가져가면서 나름 팽팽했던 경쟁 지역으로 좀 이해가 됐었는데 22대 총선을 약 한 달 보름 정도 앞둔 지금은 대전은 국민에게 여전히 험지 중의 험지입니까?◆이상민: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직전에 있었던 총선에서 1석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린 대로 이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민주당보다도 더 배가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만나는 민심은 상당히 국민의힘에 호의적이고 또 응원하고 격려해 주는 분들이 많아서 충분히 해 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김용준: 또 현장에 다니시면서 좀 체감하신 바가 있으신가 봅니다. 대전분들께서 그러면 의원님, 제일 민감하게 반응하는 화두는 뭐라고 보시는지 하고 관련해서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이상민: 지금 각 정당이 보여주고 있는 정치의 모습이죠. 민주당은 그 공천이 사천화되어서 이재명 사당의 그런 필연적인 산물로 지금 엄청난 파열음을 겪고 있고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또 신당이라고 하지만 신당의 나아갈 방향이나 정체성은 여전히 아리송하고요. 반면에 국민의힘은 쇄신이나 국민적 감동은 적다는 비난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반면에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고 해서 최대한 파열음은 최소화시키는 노력은 기본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당보다 단연코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김용준: 그래서 공천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상대 당보다 좀 투명하게 잘 순화하고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이상민: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이해관계자들이 또 당의 방침에 대해서 또 수용하고요. 이런 모습들은 아주 멋진 모습이라고까지 생각됩니다.◇김용준: 그리고 의원님, 선거는 많이 치러보셨겠지만 흔히 구도, 바람, 인물 세 가지 요소로 승패가 갈린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이번 총선에서 대전 같은 경우는 이 세 가지 요소 가운데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변수가 될 것 같으세요?◆이상민: 아마 유권자인 대전 시민들께서는 과연 어느 당이 앞으로 국회의 다수당이 되느냐. 또 국정을 끌어가는데 윤석열 정부와 어쩌면 파트너십 같고 잘 견인하고 감시하고 또 협조하고 이런 걸 잘할 수 있는 것인가를 정당의 행태를 보면서 판단할 거라고 봅니다. 말로는 민주적이고 또 통합하고 이러지만 툭하면 반민주적이고 반상식적이고 또 분열 중이고 발목 잡기에 급급한 당과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으로하여금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적절한 견인과 또 감시와 협조가 잘될 수 있는 점이 누구인가. 그 판가름이 아닐까 싶습니다.◇김용준: 의원님께서는 탄탄한 어떻게 보면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좀 별다른 잡음 없이 차기 총선 출마 자격을 획득했다는 평가도 일부 받고 계신 것 같은데 그런데 당적을 바꾸시면서 지난 총선도 여당, 이번에도 여당 후보로 출마하는 상황 때문에 일부 양지만 좇으시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을 받으신다면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이상민: 양지는 아니고요. 말씀드린 대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1명도 없던 대전입니다. 특히 저희 유성구는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거기에 제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꾼 것은 어떤 리스크나 불이익을 각오하고 한 거죠. 다만 왜 그렇게 했냐 하면 민주당과는 완전히 결별했고 그러면 제가 6선이 되어서 총결산의 의정 활동, 정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여당에 가서 여권의, 집권 세력의 힘을 빌려서 과학 기술의 부흥을 위해서 제2의 과학 기술의 부흥 또 지역 개발, 발전 그리고 국익 차원에서 깨끗한 정치와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 그리고 격차를 줄여가면서 좀 더 따뜻한 사회로 만드는 데에 제가 6선 국회의원으로서 할 역할이 국민의힘에 가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그에 따른 불이익은 민주당을 떠나서 상대 당을 갔다고 비난하기도 하고 또 지금 말씀드린 대로 양지를 좇는다 했지만 다 터무니없는 이야기죠. 저는 제가 배신한 것은 민주당을 배신한 게 아니라 이재명 사당, 개딸당과 결별하고 배신한 것이고 그거는 그런 차원의 배신이라면 제 인적 영예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양지다. 양지에서 양지를 간 게 아니라 양지에서 험지를 간 것이죠,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는. 그러나 지금은 민심이 상당히 민주당의 공천 파동을 보면서 반면에 국민의힘은 아주 좀 평탄하게 큰 잡음 없이 진행되는 걸 보면서 국민들의 민심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김용준: 지금 민주당에서는 대전 유성을에 과학 기술계 인재를 영입한 물리학자 황정아 박사를 일찌감치 단수 공천했는데요.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를 간략히 잠깐 하신다면요?◆이상민: 사실 그분은 제가 잘 모르는 분입니다. 제가 제 지역구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각 연구소의 연구원들과 내통하고 대화도 하고 그랬는데 그분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것은 보도를 통해서 본 그분의 약력 뭐 이런 정도이고 연구원들한테 여쭤봐도 잘 모른다는 분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제가 좀 과문인 탓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잘 모르겠습니다.◇김용준: 그러면 잘 모르시기 때문에 민주당 예비 후보와 비교하기보다는 본인께서 가진 장점을 잠깐 어필하는 말씀을 좀 들어보겠습니다.◆이상민: 제가 정치적으로 지금은 5선이고 그것도 유성구민들이 만들어 주신 거고 또 유성구민들께서 저한테 다시 신임을 해서 6선이 되면 그 자체가 정치적 관록과 정치적 힘이 붙지 않겠습니까? 여기에서 제가 또 제 나름의 평가를 받는 것 중에는 분명히 추진력 있다. 그리고 어떤 목표를 세우면 분명히 해낸다. 이런 것들이 같이 곁들여지면 과학 기술의 제2의 부흥이라든가 대전 연구단지의 다시 한번 부흥을 만든 계기를 제가 역할을 할 것이고요. 또 극단적, 정치적 대립을 좀 더 순화시키고 완화시키는 그런 역할 또 깨끗한 정치와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어쩌면 최고참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됩니다.◇김용준: 말씀하신 것처럼 대전 유성을 지역은 우리나라 과학 1번지 대덕연구단지를 품은 지역구이고요. 그리고 또 좀 전에 언급하신 것처럼 다시 한번 부흥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신 만큼 이 대덕연구단지 등 대전 유성을 지역의 관련 현안이 중요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개선해 나가실 겁니까?◆이상민: 무엇보다도 윤석열 정부에서 지난 과학 기술 R&D 예산을 그냥 핀셋으로 이렇게 문제 삼지 않고 그냥 일률적으로 삭감하는 바람에 연구 현장에서는 상당히 타격을 입은 부분도 있고 또 자존심이 상한 분들도 있고 앞으로 또 이렇게 위정자에 따라서 과학 기술 R&D가 좌지우지되는 것을 막아야 된다. 이런 필요성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아예 과학 기술 R&D 예산을 미국과 같이 세출 예산의 5%로 아예 기준 법제화하도록. 그러면 어떤 위정자도 그렇게 흔들리지 않도록 하지 않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도 그에 대한 반성으로 이번에 과기정통부 차관급 3명을 다 모두 교체했습니다.◇김용준: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약에 총선에서 승리하셔서 6선에 성공하신다면 국회에서 또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지 포부도 좀 들어보겠습니다.◆이상민: 무엇보다도 극단적, 정치적 대립을 좀 완화하고 순화하고 조금 선순환하는 그런 정치 환경과 문화와 제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좀 더 깨끗한 정치. 예컨대, 출판 기념회를 정치 자금의 불법 통로로 제공, 공급 통로로 삼는 일이 없도록 아예 금지시키는 이런 제도화 같은 것들이 필요하고요. 또 국회의원들을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과학 기술 중심 국가처럼 대덕연구단지를 제2의 도약, 과학 기술을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인류 문명에 기여하도록 그렇게 과학 기술의 제2의 르네상스, 부흥을 맡도록 역할을 크게 하려고 합니다.◇김용준: 또 개인적으로는 국회의장에 대한 그런 목표도 있으시지요?◆이상민: 네, 하고 싶습니다. 만약에 국회의장이 되면 민의의 정당의 수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행정부의 수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일정 부분은 담판하고 견인하고 또 협조할 건 아주 확실하게 협조하고 그래서 국정이 국민이 원하는 민심에 부합하게끔 잘 톱니바퀴처럼 굴러갈 수 있도록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고요. 또 아까 말씀드린 과학 기술의 제2의 부흥을 하는 데 국회의장으로서도 상당히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습니다.◇김용준: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총선 대전 유성을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이상민: 감사합니다.◇김용준: 이어서 대전 유성을 지역구 첫 도전에 나선 민주당 공천자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황정아: 안녕하세요?◇김용준: 우선은 민주당 영입 인재로 일찌감치 전략 공천되셨는데 먼저 소감부터 들어보겠습니다.◆황정아: 먼저 우리 당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지금까지 고생하신 허태정, 정기현, 김찬훈 예비 후보님들께 깊은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 심판, 과학 기술계 예산 복원이라는 그 역사적 책무를 위해서 노력하셨던 그 선배님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서 제가 유성을 주민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전진하겠습니다.◇김용준: 지금 앞서 이상민 의원께도 질문드렸지만 대전 같은 경우는 7개 지역구 가운데 6곳이 현재는 민주당 소속 의원분들이고요. 경쟁 상대인 이상민 의원도 21대 당선 때는 민주당이었고요. 지난 총선 때의 민심 흐름이 여전히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현장에서 체감하시는지 궁금하네요.◆황정아: 총선을 앞두고 지금 민심의 흐름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아직은 속단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속단하기에는 어렵지만 제 주변의 많은 분들께서는 이제는 좀 바꿔 보자 하고 계십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선 이후에 민생, 경제, 안보, 외교, 다양한 분야에서 사실상 전방위적으로 퇴보하고 있다고 다들 공감하고 있고요. 이중에서 과학 기술 분야가 체감하고 있는 위기감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김용준: 특히 과학 기술 분야에서 체감하는 게 이전과 전혀 다른 양상이라는 말씀하셨고요. 그런데 20대 또 19대 대전 총선 결과는 민주당이 박빙 속 우위를 보였고 18대 때는 아예 자유선진당 같은 제3당이 득세한 경우도 있었는데 지난 총선에서 대전 전체 지역구를 석권했던 민주당, 이번에 수성에 집중하겠지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대전은 지금 현재 민주당에게 험지입니까?◆황정아: 사실 충청, 대전 지역은 선거 때마다 전 국민의,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의 역대 선거에서 충청 지역에서 깃발을 꽂은 당이 전국에서도 항상 승리를 거둔 그런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충청 유권자들은 어느 한쪽 진영에다 무조건적으로 마음을 내어주지 않고요. 지역의 민심이 항상 전국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이 우세하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저도 지금 준비를 잘 갖춰서 유성을 주민과 함께 호흡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김용준: 지금 그리고 수도권 또 영호남 이런 지역과 달리 대전의 여론이 좀 민감하게 반응하는 화두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그 민감한 어떤 화두에 대해서 우리 민주당 차원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황정아: 대전 하면 대덕 특구,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이렇게 해서 과학 기술 연구단지를 품고 있기 때문에 역시 과학 기술 R&D 예산 삭감 문제가 가장 큰 화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카이스트 입틀막 사건도 그렇고요. 그래서 과학 기술 홀대론이 크게 부상하고 있고요. 민주당 차원에서는 과학 기술 R&D 예산을 복원하고 그리고 대전 지역 기반 R&D를 지원하기 위한 과학 기술 정강 정책 발표를 곧 할 예정이고 제가 그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사실 졸업생이 입이 틀어막히고 사지가 들려 나간 사건 이후에 민주당 차원에서 사실 여러 번의 입장을 표명했고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강제적으로 끌려 나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김용준: 과학 기술 정강 정책 발표는 언제쯤 하시나요, 혹시?◆황정아: 예정은 KBS에서 3월 12일 정도, 3월 둘째 주 정도에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김용준: 그리고 선거는 앞서도 질문을 드렸습니다만 구도, 바람, 인물 세 가지 요소로 승패가 갈린다고 하는데 대전에서는 이 세 요소 가운데 어떤 부분이 가장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지요?◆황정아: 사실 세 요소 모두 선거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 후보와 겨룰 수 있는 인물 경쟁력이 기본적으로 또 훌륭해야 향후 선거 구도 또한 선명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저는 과학자 정체성으로 지금 영입 인재가 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30년간 사실상 과학 현장에서 일했던 현장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유성을의 새로운 인물이기 때문에 인물 경쟁력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바람은 또 민심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 아직은 기간이 좀 남아서 쉽사리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제가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김용준: 대전 유성을 같은 경우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현역 의원 이상민 의원이 당적을 바꿔서 또 출마하시는 데다가 지역 기반을 좀 다져왔던 인사들도 적지 않았던 지역인 것 같은데요. 전략 공천에 따른 이런 어떤 지역 조직 장악에 좀 어려움이 있지 않겠냐. 이런 우려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주시겠어요?◆황정아: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예비 후보님들께 저도 당연히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허태정 전 시장님께서 저한테 모든 물리적, 화학적 결합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시겠다고 말씀하시고요. 그래서 그 도움을 받아서 캠프 참모진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일대오를 갖추는 데 다른 캠프에 참여했던 많은 분들도 참여하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서 모든 기운을 아끼지 않고 다 받고 열심히 하겠습니다.◇김용준: 앞서 경쟁 상대이신 이상민 의원께서는 5선의 중견 정치인이신데 지금 황정아 연구원님에 대해서 한번 좀 비교해서 어필을 좀 해 달라고 말씀드리니까 잘 모른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좀 우회적으로 지역에서도 잘 모를 것이라고 약점을 지적하신 것 같기도 하고 이상민 의원에 대해서 평가하신다면요?◆황정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유성을 지역에 30년 가까이나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동안 이상민 의원께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해 오신 일들 잘 알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는 좀 바꿔보자는 민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덕 특구 과학자들의 긍지를 만들어 주는 그런 정책에는 약간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김용준: 역시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에 비해서 우리 연구원님께서 가진 가장 큰 장점은 계속 말씀하셨다시피 이 대전 지역, 특히 이 유성을 지역의 어떤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인프라 안에서 드러낼 수 있는 장점이 많을지요. 본인에 대해서 상대하고 비교했을 때 어필을 좀 하신다면요?◆황정아: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현장의 현장 과학자로 24년간 살아오면서 다양한 사실상 과학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의 연구자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지 필요한 정책과 그런 수요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학 기술인들이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연구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한 저는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성을 지역에서 세 아이를 낳았고 그리고 현재까지 키웠습니다. 동네마다 필요한, 각 동마다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생활, 체육, 인프라 무엇이 부족한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가 잘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김용준: 그리고 또 계속 저희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만 과학 1번지, 대덕연구단지를 품은 대전 유성을 지역. 여기는 관련된 현안이 중요 이슈가 되고 있을 텐데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는 예산의 5%를 R&D 예산의 기준으로 삼도록 법제화를 하겠다고 제안하셨어요. 우리 황정아 연구원님께서는 지금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 아까 과학 기술 R&D 예산이 부족하다는 것 말씀하셨고 또 다른 현안은 뭐가 있고 여기에 대해서 상대 진영의 해법에 대해서 평가도 같이 한번 들어보겠습니다.◆황정아: 그 5% 사실 그 예산 복원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그 이전부터 말해 오던 것이거든요. 사실 그런데 그 숫자가 5%인지 6%인지 7%인지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사실상 그 절차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김용준: 절차요?◆황정아: 네. 지금 그 R&D 예산 삭감을 결정했었던 그 진행 절차에 대해서 현장 연구자들이 아무도 모릅니다. 어떤 식으로 의사 결정을 누가 했는지 의사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현장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로 의사 결정이 이렇게 내리꽂히는 사태가 더 이상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과제 중심 제도, 저희는 PBS라고 부르는데요. PBS 제도의 개선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PBS 제도로 인해서 대부분의 출연연 연구자들이 단기성 연구 과제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다 보니까 그 단기간 안에 보장할 수 있는 성과 생산과 그리고 국가 R&D 과제에서 요구하는 성공 기준을 충족하는 데에만 매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연구 개발 성과의 질적 저하를 가져오고 있고 연구자들이라고 하면 당연히 도전적, 창의적, 자의적 연구를 해야 하는데 그런 도전 자체를 원천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제도가 이 PBS 제도입니다.◇김용준: 그 PBS 제도 때문에 단기적인 연구 과제에만 좀 집중하다 보니 중장기적인 어떤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는 프로젝트에는 좀 소홀한 면이 있다. 이런 말씀이신가 보네요.◆황정아: 네. 그렇게 도전적인 그런 연구 과제, 장기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과제에는 아무래도 저희가 지원을 못 하게 되고 사실상 과학 R&D는 그런 과제에 집중을 정부에서 해 줘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환경입니다.◇김용준: 연구원님, 마지막으로 지금 출마의 변과 함께 만약에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서 국회에 입성하신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지 포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황정아: 저는 우주 항공 분야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고 과학자와 교육자로 24년간 연구와 교육을 하면서 실제 우주 강국의 위상을 높인 누리호에 탑재된 인공위성을 직접 개발한 과학자입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저는 언제나 어려운 일,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일에 도전하면서 실패를 거름 삼아 성장해 왔고요.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위성을 만들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과학 기술계를 대변하고 그런 과학계, 이공계 인재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고 그들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 요구하고 대변하는 과학자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김용준: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제22대 총선 대전 유성을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황정아: 감사합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766,사회,"보건의료노조,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2.26/뉴스1 5768,사회,전주 동물원 드림랜드 재개장,(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전주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가 1년 3개월여 만에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4.2.26/뉴스1 5775,정치,"김종인 이준석, 합당 안 했으면 지지율 10%…틀려먹었다 생각",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로부터 옷을 선물 받고 있다. 2024.2.26 뉴스1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이준석 대표가 쓸데없는 합당을 안 했으면 지금쯤 지지율이 10% 이상 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혁신당) 지지율이 15%까지는 높아져야 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합당하는 것을 “전혀 몰랐다”며 “합당하는 걸 보고 ‘틀려먹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개혁신당 공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합당이) 깨지고 나서도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사정을 듣다 보니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함께 있는 당으로는 갈 생각이 전혀 없었냐’는 물음엔 “전혀 갈 생각이 없었다”고 답했다.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와 사전에 이낙연 대표를 내쫓는 상황을 기획했다는 의혹에 “기획설이란 건 괜히 하는 소리다. 그런 걸 기획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이낙연당과 이준석당은 처음부터 합해질 수 없는 당이었다”고 일축했다.또 공관위원장 권한과 관련해 “전권이라는 것을 행사한다고 해봐야 별로 행사할 것도 없다”며 “당을 끌어가는 건 이 대표지 내가 당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개혁신당이 내세운 ‘개혁’이란 말에 뭐가 합당한지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지금 개혁신당으로서는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서 최소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하면 성공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6 연합뉴스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 공천을 빨리 마무리할 텐데 당에 인적 자원이 풍부하지 않아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하자 없는 사람의 공천을 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부터 개혁신당이 이름 그대로 무엇을 실질적으로 개혁을 해서 나라의 미래를 설계할 것인지를 제대로 제시해야 한다”며 “국민이 그것을 받아들이면 우리가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769,사회,명룡대전 원희룡 지원사격나선 인요한·이천수,"[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천수 후원회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우체국에서 청소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26. dy01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70,정치,尹 자유·번영 향한 여정에 한국 교회 있었다,"현직 대통령 최초 삼일절 기념 예배 참석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예배에는 원천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김요셉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 800여명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참석했다." 5771,사회,남해군 남면 선구마을 선구줄끗기,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선구줄끗기’. 남해군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에서 남해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중 하나인 ‘선구줄끗기’가 펼쳐졌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린 행사에는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풍농과 풍어를 빌며 해난사고 방지와 마을의 번영을 기원해 온 선구줄끗기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돼 있다. 5773,사회,인제군 퇴임이장 공로패 수여식,인제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퇴임이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5776,사회,"신숙희 대법관 후보자 촉법소년 연령하향, 처벌 확대 능사아냐","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서면답변재판 지연 해소책은 ''법관 증원''대법관 인사청문회 27~28일 진행[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숙희(54·사법연수원 25기) 대법관 후보자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신숙희 대법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서면답변을 통해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질의에 “청소년 범죄의 흉포화를 이유로 소년범을 일반 형사법으로 처벌하는 것을 확대하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소년은 아직 인격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고 기본적으로 사회가 보호·훈육해야 하는 대상”이라며 “개별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형사 책임연령을 일괄해 낮출 경우 책임능력을 갖췄다고 보기 힘든 소년까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우려가 있고 개선 가능성이 충분한 청소년도 사회적 낙인 효과로 사회 복귀가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소년법 폐지와 관련해서는 “소년의 선거권, 복지, 미성년자 연령 기준 등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아동복지법, 민법 등 전반적인 법체계 재정비를 전제로 논의돼야 하는 사항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재판 지연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판 지연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법부의 인적·물적 여건이 충분하지 못한 데에 있다. 현재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해야 하지만 결국 법관이 증원돼야 장기미제 적체 현상이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전관예우에 대해서는 “현재 재판제도에서 전관예우가 존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 실체가 없더라도 이를 활용한 수임관행이 계속돼 재판 공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규제 강화는 도리어 전관예우에 대한 환상을 부추기고 음성적 수임관행을 양산할 우려도 있는 만큼 전관예우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관이 평생 법관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길을 열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사법 신뢰를 회복할 방안과 관련해 “사법부 본연의 업무인 재판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심급제도와 재판 절차를 개선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법관과 재판보조인력을 늘려 인적 자원을 충분히 갖출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그는 또 인공지능(AI) 판사 도입과 관련해서는 “AI 판사란 이전의 데이터를 토대로 학습해 알고리즘 모델을 만들고 이를 판결에 활용하는 것으로, 구체적 사건의 특수한 사정을 반영하거나 새로운 법리를 제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로선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앞서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신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7일, 엄상필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8일 각각 진행하는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인사청문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여당 간사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야당 간사는 민주당 김승원 의원으로 각각 선정됐다.이외 국민의힘 김형동·정경희·정희용·조은희 의원과 민주당 박주민·강민정·신현영·이탄희·허숙정 의원,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다.헌법에 따라 대법관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국회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적격성을 심사하고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의결된다." 5779,사회,명룡대전 원희룡 지원사격나선 인요한·이천수,"[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천수 후원회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우체국에서 청소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26. dy01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780,IT과학,청년 유튜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동해시 매력 알린다,"선발한 5명 매월 1회·상하반기 미션 등 자유로운 방식 제작동해시 청년 유튜버[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청년 유튜버들이 강원 동해시 매력을 대내외로 전파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정책의 하나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정뉴스 등 유튜브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최근 5명의 청년 유튜버를 선발하고 시정 홍보에 나섰다.앞으로 청년 유튜버들은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탈피해 트렌디하고 감각적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굴·제작,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의 관심도를 높이게 된다.특히 크랩킹축제, 무릉제 등 시 대표 행사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시는 청년 유튜버를 통해 매월 1회, 시정에 대한 1분 이내의 홍보 영상물 제작을 비롯해, 계절별 시 대표 축제와 행사를 중심으로 한 생동감 넘치고 몰입감을 높인 15∼20초의 독창적 영상물 제작을 위해 상·하반기 각 2회 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영상이 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시는 원활한 영상 제작을 위해 월별 영상제작과 미션수행 시 약간의 활동 보상비를 지원한다.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다양한 세대의 관심도를 높이고 시 공식 SNS 채널 활성화는 물론 개인별 유튜브 업로드 등을 통해 동해시의 매력과 인지도를 대내외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동해시 청년 유튜버[동해시 제공yoo21@yna.co.kr" 5781,사회,소방관 처우·권리 개선 소방관 총궐기대회,"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소방 인력 증원과 소방 조직 국가직화 등을 촉구하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783,사회,"한동훈, 김건희 사과 발언 한 적 없다 정정보도 청구","[단독]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 관련 ‘한발 물러섰다’ 해석한 뉴시스 보도에 “‘김건희 여사 사과도 필요하다’고 말한 사실 없다” 1억원 손해배상 청구까지...오마이뉴스 ‘사직 구장 야구’ 정정보도 청구 사례와 유사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과 관련해 ''김건희 사과''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관련 보도 매체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국민의힘 미디어국과 언론중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자 <''김건희 사과''서 물러선 한동훈 ""사과 얘기한 적 없어""…김경률도 김 여사 옹호>라는 제목의 뉴시스 보도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뉴시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경율 비대위원이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과''와 관련해 물러서는 모양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윤-한 갈등''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뉴시스는 ""한 위원장은 25일 오전 정치개혁 좌담회 후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겠다고 했고 김건희 여사 사과도 필요하다 했는데 입장 변화가 없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김건희 여사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기자들이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염려하지 않았나''고 묻자 ''제가 드렸던 말 그대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월19일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고 있다. ⓒ 연합뉴스국민의힘은 보도 내용에 대해 ""이 사건 보도는 사실과 다른 오보인 바, 신청인 정당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피신청인의 이 사건 보도와 같이 2024. 1. 18. ''김건희 여사 사과도 필요하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오늘 당내에서 김건희 여사 디올백 관련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하고, 의총서도 논쟁도 있었다 한다. 비대위원장 입장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한 위원장은 ""우리 국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정당이고, 그럴 때 강해지고 유능해지는 정당이다. 그 문제를 말씀드리면, 그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이고, 그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다""며 ""그렇지만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저도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제2부족실과 특별감찰관에 대한 검토문제를 전향적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했다.국민의힘은 한 위원장 답변 전문을 보면 김건희 여사 사과 발언이 없기 때문에 뉴시스 보도는 왜곡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김건희 여사 사과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전제한 질문을 받고 한 위원장은 ""제가 김건희 여사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라고 답변했는데 마치 일주일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과와 관련해 물러서는 모양새를 취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악의적으로 명백히 사실과 다르게 보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등 심각하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으므로, 이에 대한 정정보도 및 1억 원의 손해배상을 구하는 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관련 보도는 한동훈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국민 걱정''을 언급해 여권 내 전향적인 입장으로 해석됐지만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수습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김건희 여사 의혹 대응에 소극적으로 입장을 선회한 게 아니냐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뉴시스 보도는 ''김건희 사과''가 필요하다는 여권 내 기류 흐름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다고 한 발언이 나오자 맥락상 압축적인 표현으로 ''김건희 사과''를 제목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뉴시스는 본문에서 25일 기자의 질문과 한 위원장과 답변을 보도했고 ""김건희 여사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라고 한 한동훈 위원장의 반문성 답변에 대한 설명으로 지난 18일 기자 질문과 발언도 전했다. 그러나 제목에서 ""''김건희 사과''서 물러선""이라는 표현을 쓰고 본문에서 ""물러선 모양새""라고 해석한 것이 문제가 됐다.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라고 한 발언과 관련 오마이뉴스가 ""''문재인정부 좌천 때 저녁에 사직구장에서 야구 관람했다''했지만 그때는 코로나로 무관중""이라고 부제를 달아 보도하자 ""사직 구장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라고 발언하지 않았다며 정정보도를 청구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오마이뉴스 언론중재위 조정신청 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안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하면서 ""기본적으로 잘못된 보도라든가 뉘앙스라는 게 있다. 제목장사를 한다. 내용은 똑같은데, 그런 식으로 이미지를 깎아먹으려는 식의 의도적인 보도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단호하게 문제제기 해두라는 지침을 준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사안을 두고 한 기자는 ""기본적으로 지난 18일자 한 위원장 답변은 김건희 사과 필요성에 대해 긍정하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었고 이후 기자들이 적극 김건희 사과 필요성을 질문한 것에 대해 답변을 보고 해석한 보도""라며 ""오마이뉴스 보도와 같이 기계적으로 발언 유무만을 따져 제소하는 식""이라고 우려했다." 5784,사회,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 제17차 정기총회,(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지부장:강영복)는 24일 지역 내 음식점에서 장흥균 사진작가협회 강원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총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6228,세계,퀸 프레디 머큐리 살던 英 런던 집 500억 원에 매물로,"27일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 보도머큐리, 사망한 1991년까지 거주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거주했던 영국 런던의 주택 내부. barneyhindlephotography 소셜미디어 캡처·연합뉴스[서울경제]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거주했던 영국 런던의 주택이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27일(현지시간) 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다.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거주했던 영국 런던의 주택 정원. skynews 캡처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줬다. 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다. 그는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오스틴은 지난해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팔아서 3900여만 파운드를 모았다. 특히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 2000파운드에 팔렸다. 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다.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이 집을 온라인 사이트에 홍보하지 않고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는다. 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보여줄 예정이다." 5785,사회,한국음악협회 홍천군지부 2024년 정기총회 개최,(사)한국음악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황영래)는 23일 지역 내 음식점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5786,정치,尹 국민 아플 때 제때 치료받게 하는 게 헌법상 책무,"의대 증원 반대 전공의들 집단행동 강경 대응 방침[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고,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고 강조했다.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으로 의료 현장을 대거 이탈한 데 대해 정부가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5787,정치,최고위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788,정치,"김종인 이준석, 대구 출마 유리","""정치신인 양성 측면에서 소구력""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의 4·10 총선 출마 지역으로 대구·경북(TK)을 꼽으며 ""그쪽이 좀 유리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김 위원장은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준석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국민이 다시 이준석을 갖다가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유리한 쪽이 아닌가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준석이 계속해서 자기는 보수주의자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 않느냐""며 ""그쪽이(TK) 굉장히 보수성이 강한 곳이니까, 보수 성향이 강한 곳에서 새로운 소위 정치 신인을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호소하면 먹힐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개혁신당) 지지율이 15%까지는 높아져야 하지 않나""라며 ""이준석 대표가 쓸데없는 합당을 안 했으면 지금쯤 지지율이 10% 이상 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합당하는 것을 ""전혀 몰랐다""며 ""합당하는 걸 보고 ''이거 좀 틀려먹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개혁신당 공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합당이) 깨지고 나서도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사정을 듣다 보니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5836,세계,우주 핵전쟁의 공포…러시아는 정말 핵 EMP를 개발했을까,"정의길의 글로벌 파파고#우주군비경쟁게티이미지뱅크정의길의 글로벌 파파고는?파파고는 국제공용어 에스페란토어로 앵무새라는 뜻입니다. 예리한 통찰과 풍부한 역사적 사례로 무장한 정의길 선임기자가 에스페란토어로 지저귀는 여러분의 앵무새가 되어 국제뉴스의 행간을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최근 미국 정치권을 뒤흔든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은 러시아가 개발 중인 인공위성을 공격하기 위한 핵 전자기파(EMP) 무기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시엔엔(CNN)은 17일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미국 정보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대량 에너지파를 만들어 위성을 공격하는 핵 우주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무기가 사용되면 “(현재 사용 중인) 핸드폰 통화, 결제, 인터넷 검색을 위해 사용되는 상업·공공용 위성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자기 에너지 파동과 전기 입자를 쏴 지구 궤도 위의 위성을 못 쓰게 만드는 무기를 핵 전자기파 무기라 부른다. (2024. 02.18 한겨레)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개발설을 부인하며 우주 핵무기 배치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이 우방국들에 러시아가 이르면 올해 중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할 것이라고 알렸다는 보도가 다시 나오는 등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만나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고 투명하다. 우리는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걸 단호하게 반대해왔고 지금도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분야의 모든 합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이와 관련한 합동 작업 강화를 제안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의 우주 활동은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하는 것과 똑같다며 “그들도 이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2월21일 한겨레)Q.와, 요즘 왜 이렇게 세상이 무시무시하냐. 현실이 SF 영화 같아. EMP 무기가 뭐야?A.EMP(Electromagnetic Pulse)는 전자기장에 의해 매우 짧은 시간에 발생하는 진동, 전자기 펄스를 말해. 자연적(태양 흑점 폭발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인공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어. 통신을 방해하거나 전자제품에 손상을 줄 수 있지.이런 원리를 이용해 고(高)에너지 EMP 무기를 개발하면 국가 전체 통신망을 와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거지. 핵을 이용하면 그런 고에너지가 가능할 거라고 본 거고. 그래서 EMP 무기라고 하면 보통 ‘핵 EMP(Nuclear electromagnetic pulse·NEMP) 무기’를 뜻해. 지구 표면에서 수백~수천 킬로 상공에서 폭발시키는 핵무기라는 뜻에서 ‘고위도 전자기펄스’(HEMP) 무기라고도 불려.EMP 무기는 SF에서 흔히 나오는 소재야. ‘매트릭스’에서 인간들은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로봇군단에 맞서 EMP 무기를 사용해. 핵 EMP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도 나오지. 인조인간인 ‘리플리컨츠’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핵폭발로 강력한 EMP가 발생해서 전기 및 통신 인프라가 파괴되고, 혼란과 암흑으로 뒤덮인 대정전이 벌어진다는 설정이야.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속 유령도시. 핵폭발로 EMP가 대량 발생하며 모든 일상이 멈췄다. 넷플릭스 제공Q.듣고 보니 EMP 무기가 난데없이 뚝 떨어진 건 아니네?A.핵폭발 때 전자기 펄스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핵실험 초창기부터 인지됐어. 미국은 1958년 4~8월 태평양에서 무려 35차례 핵실험을 했어. ‘하드택’이라는 암호명의 프로젝트였는데, 헬륨 가스를 넣은 기구에 핵폭탄을 넣어 높은 고도에서 폭발시키면서 이때 나타나는 EMP를 관측했어. 높은 고도에서 핵폭발하면 전자기 펄스가 훨씬 많이 방출된다는 것을 확인했지.미국은 1962년 7월엔 ‘스타피시 프라임’이라고 명명된 핵실험을 해. 태평양의 약 400㎞ 상공에서 핵을 터뜨렸는데 그 효과가 이전보다 훨씬 컸어. 1445㎞나 떨어진 하와이에서도 전자기 피해가 발생해서 약 300개의 가로등과 경보등이 오작동했어. EMP 무기의 잠재성을 입증한 거지.미국이 이렇게 나오니 소련이 가만있었겠어? 소련도 1962년 카자흐스탄 우주 상공에서 ‘소비에트 프로젝트 케이(K) 핵 실험’이라고 불린, EMP 발생 핵실험을 3차례 했어. 폭발 규모는 미국의 스타피시 프라임 실험보다는 훨씬 작았지만, 인구 밀집 지역의 상공이었고 지구 자기장이 강한 북극에 가까운 곳이라 스타피시 프라임 때보다 효과가 더 막강했다고 하더라고. 지하 송전선에서 전류가 급증해 발전소 화재가 일어났어.Q.아하, 핵 EMP는 이미 미-소 냉전의 중요한 축이었구나.A. 응, 핵 EMP 무기는 결국 지구의 대기권 밖, 즉 우주에서 사용되는 무기잖아. 이런 ‘우주 무기’ 개발은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미국 행정부 때 절정에 올랐어.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고 지칭하고, 그 붕괴를 위해 군확(군비확대)노선을 강력하게 밀어붙인 레이건은 1983년 적의 핵공격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전략방위구상(Strategic Defense Initiative·SDI)을 발표했어. 적이 발사한 핵미사일을 대기권 밖에서 요격하겠다는 개념인데, 우주에 미사일방어망을 구축한다는거지. 당시 큰 인기를 끌던 영화 제목인 ‘스타 워즈’ 프로젝트로 불리며, 큰 관심과 동시에 우려를 불러일으켰어.‘스타 워즈’ 계획에 따라 미국은 레이저, 빔 병기(가속된 이온·플라즈마 등 입자를 사용하는 것), 다양한 센서, 지상 및 우주 배치 미사일 시스템, 수백개의 위성을 지휘통제하는 고성능 컴퓨터 시스템 등의 개념을 고안하고 연구했지. 여기엔 적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위성 파괴 개념도 당연히 있었지.Q.EMP 무기는 미국이 원조네?A.그렇지. 하지만 당시 기술 수준으로 전략방위구상이 현실성 있냐는 논란은 처음부터 제기됐어. 영화 ‘스타 워즈’에나 나오는 공상 아니냐, 그런 비판이 있었지만 레이건이 워낙 진지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했기 때문에 대중이나 전문가들은 곧 그런 무기가 나오겠구나, 했지. 하지만 전략방위구상이 몇 년 안에 현실화될 수 없다는 것은 명확했고, 실제로 진전도 없었어.1991년 7월 31일 조지 H.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간의 서명을 시작으로 전략무기감축협상이 시작됐다. 한겨레 자료사진Q.전략방위구상이 헛짓이라는 건 언제 알려졌는데?A.1985년 소련에서 신임 공산당 서기장이 된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개혁개방 정책을 내세우며 미국과의 화해를 제안하면서 갑자기 해빙 무드로 급전환했어. 미-소는 1987년 중거리핵미사일 배치를 폐기하는 중거리핵전력협정(INF)을 맺는 결실을 거뒀지. 중거리 미사일은 값도 싼 데다 정확도가 높아서, 미-소 양국은 상대방에 인접한 동맹국들에 배치했었거든. 이 조약 체결이 평화로 가는 큰 발걸음으로 받아들여진 이유야.그런데 군축협정이 맺어진 1987년 미국 물리학회는 전략방위구상에서 검토한 기술을 실제 사용하려면 몇십년이 필요할뿐더러, 그런 시스템 자체가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연구 자체도 최소 10년이 걸린다는 보고서를 내놨어. 전략방위구상이 미국의 ‘뻥’이라는 게 드러난 거지.흥미로운 건 소련이 갑자기 화해 제안을 내놓기까지 미국의 전략방위구상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야. 미국이 자기들의 핵무기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여 빨리 선제적 조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던 거야.Q.그럼 실제로 미-소 군축은 얼마나 진전이 됐어?A.소련 붕괴를 몇달 앞둔 1991년 미-소는 드디어 전략무기감축조약(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y·START)를 타결했어. 지난해 푸틴이 우크라를 압박하기 위해 벨라루스에 핵전술무기를 처음으로 재배치했다는 뉴스 혹시 기억나? START에 따라 벨라루스·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 등 전 소련연방국가들이 핵무기를 러시아에 돌려줬던 거거든. 1993년엔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Ⅱ이 타결되고, 1997년엔 탄도미사일금지조약(ABM)이 맺어졌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포로 돌아갔어.미-러 양국 의회가 이 조약을 비준해야 하는데, 서로 네가 먼저 하면 우리도 하겠다, 책임을 미뤘어. 1997년엔 25년 전에 맺은 탄도미사일조약(ABM) 개정안에 합의했다가 2001년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이 탈퇴했고, 동유럽 등 러시아 주변국에 미사일방어망(MD) 구축까지 밝혔어. 버락 오바마 행정부 들어와서 러시아하고 대화를 재개하면서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을 맺었는데, 이때도 미국은 미사일방어망 포기는 약속하지 않았어.그러다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으로 군축협상은 완전히 후퇴했고. 2022년 우크라전쟁이 터지면서 거의 물건너간 셈이 돼버렸어. 최근 우주무기를 둘러싼 공방은 군축협상을 둘러싼 미-러 양국의 오랜 불신의 연장선에 놓여 있어.Q.그런데 핵 EMP는 어차피 군축협상과는 별개 아니야? 이건 우주 무기잖아.A.아, 우주 역시 군사적 사용이 제한돼 있어. 1967년 미국·소련·영국 등 주요국들이 참가하는 우주조약(Outer Space Treaty)이 맺어졌거든. 우주 공간에서 대량살상무기 배치 및 군사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이야. 물론 강제성과 구체성은 떨어지는 측면이 있지. 레이건의 전략방위구상 추진도 사실 우주조약에 저촉되는 거니까.러시아의 핵무기 개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Q.그런데 왜 갑자기 미국은 러시아의 핵 EMP 개발을 경고한 거지?A.이번 논란은 미 하원 정보위원장인 마이크 터너(공화당)가 정부로부터 받은 보고를 일부 누설하면서 불거진 거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바이든 대통령 지시로 상·하원의 양당 지도부와 정보위 핵심 인사들에게 국가 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정보를 브리핑해줬다면서 “사실 국가안보보좌관이 그렇게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어. 이어 미 언론들이 잇따라 관련 보도를 내놓으면서 러시아의 무기 개발 논란이 증폭됐어.2023년 8월1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기지에서 달 탐사선 루나-25호를 실은 소유즈 로켓이 날아오르고 있다. 보스토치니/타스 연합뉴스Q.핵심적 질문이야. 러시아는 진짜 핵 EMP 무기를 개발했을까?A.앞에서 말한 것처럼 미-러 양국이 우주에 그런 무기를 배치할 잠재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야. 문제는 왜 이렇게 파문이 커졌느냐지. 미 행정부가 의회에 일상적인 안보 브리핑을 했는데, 우주 무기라는 자극적인 소재에 터너 정보위원장이 과잉반응한 것인지, 아니면 미 행정부가 의도적으로 정보를 흘린 것인지, 혹은 정말로 러시아의 우주 무기 개발이 심각하게 진전됐는지는 여전히 모호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2일 핵전략폭격기 Tu-160M에 탑승하려 하고 있다. 카잔/로이터 연합뉴스러시아에 실제 핵 EMP 무기가 있는지는 푸틴 말고는 모를 거야. 다만 최근 러시아가 신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데 대한 미국의 견제가 작용한 건 사실이야.러시아는 최근 몇 년새 △핵추진 순항 미사일 △마하 20 이상의 RS-26 ‘아방가르드’ ‘킨잘’ 등 초음속 미사일 △요격 불가능한 극초음속 다탄두 RS-28 ‘사르맛’ 대륙간탄도미사일 △핵탄두 탑재 대륙간 수중 드론 ‘슈퍼 무기’들을 공개해왔어. 이런 신형무기들이 막강한 성능을 갖췄다면 사실상 미국은 방어가 불가능해. 레이건 때 미국이 그랬든, 푸틴도 뻥 치는 것일 수 있지만 미국에 위협이 되는 건 사실이야.사실 파파고도 정말 걱정이야. 우주무기를 비롯해 무분별한 무기 개발이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하는데 상황은 악화일로니까. 평화를 기원하면서 새봄을 기다려보자.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5789,정치,"한동훈 비대위원장, 박정하·김완섭과 함께","(원주=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원주중앙시장에서 박정하 의원, 김완섭 예비후보와 함께 튀김을 먹고 있다. 2024.2.26/뉴스1" 5790,세계,"나발니 생전 인터뷰 서방, 아무것도 안 해","▲ 나발니 추모 현장""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이달 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7)가 생전 인터뷰에서 서방을 성토하며 한 말입니다.영국 스카이뉴스는 나발니가 4년 전인 2020년 2월에 한 인터뷰를 입수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었던 나발니는 인터뷰에서 영국 등 서방이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부패 문제)을 방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스카이 뉴스는 전했습니다.나발니는 인터뷰에서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일부 의례적인 춤만 있을 뿐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나발니는 특히 영국 런던에 사는 ""부패한 관리들""이 푸틴 대통령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푸틴 정권이 ''더러운 돈''을 은닉하는 것을 돕고 있다는 것입니다.나발니는 ""왜 부패한 관리들이 여전히 런던에 살고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부패한 관리들이 엄청난 수의 ''훌륭한'' 런던 변호사들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나발니는 ""10년 후 다시 인터뷰하게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부패한 자금 세탁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나발니는 또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유럽 국가""라며 ""여기(러시아) 사는 모든 사람은 유럽처럼 살고 싶어 한다""며 자유로운 조국의 모습을 꿈꾸기도 했습니다.스카이 뉴스가 최초로 방영한 이 인터뷰는 매슈 손이 감독한 미방영 다큐멘터리 시리즈 ''애프터 더 폴''(After The Fall)의 일부로 촬영됐습니다.스카이 뉴스는 ""나발니가 건강한 상태에서 한 마지막 인터뷰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나발니는 인터뷰 넉 달 뒤인 2020년 8월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의문의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죽음의 고비를 넘겼습니다.독일에서 치료받은 나발니는 2021년 1월 귀국길에 올랐지만 러시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당국에 체포됐으며 교도소에 갇힌 지 3년 만에 숨졌습니다.서방 등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나발니 죽음의 배후에 푸틴 대통령이 있는 게 아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5791,사회,국립대병원장들과 비상진료 상황 등 논의하는 이주호 사회부총리,"(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국립대병원장들과 영상으로 대응상황, 비상진료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2024.2.26/뉴스1" 5792,정치,하위 10% 자진 공개 설훈 이재명 대표 참 고약한 사람,"설훈 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이 양반이 정치를 무슨 복수혈전 하듯이 하나”체포동의안 가결 관련 언급에 ‘복수’였단 취지“여전사 3인방 얘기하는데 유일한 여전사는 전현희”“내가 당대표라면 임종석 전 실장 당연히 공천”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섭 기자[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 해당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공개한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이재명 대표가 참 고약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설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 양반이 정치를 무슨 복수혈전 하듯이 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설 의원은 지난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가 직접 이걸 가결시키라고 얘기를 하는 게 옳다”고 했는데, 이것에 대한 ‘복수’가 현역 의원 평가에서 이뤄졌다는 취지로 이날 언급했다.설 의원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당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평가에서 하위 10%를 기록했다고 자진해서 밝혔다. 민주당은 하위 20%를 기록한 의원들에 대해 개별 통보하고서 경선에서 얻은 득표수 감산을 적용하는데, 하위 10%에 해당하면 본인 득표수의 30%가 깎인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가까운 설 의원은 이른바 ‘이낙연계’이자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힌다.또 설 의원은 당내 공천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문제와 관련해 “경선을 해야 한다”며 “추미애가 됐든 누가 됐든 간에 경선해서 그 과정에 맞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설 의원은 “‘여전사 3인방’ 얘기하지 않나.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제가 볼 때는 유일한 여전사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물러나게 하려고 온갖 수를 다 썼다. 그런데 묵묵히 그걸 견뎌냈고, 마침내 정리를 잘하고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이언주 전 의원이 왔다 갔다 한 게 몇 당인가”라며 “나중 되면 이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저격할 거라고 본다. 그런 스타일의 분이다”라고 했다.또 추 전 장관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서는 데 어떤 역할을 했나. 장관과 검찰총장이었지 않나. 그런 관계를 보면 추미애 전 대표는 조용히 있는 게 최선의 정책이라 본다”고 말했다.진행자가 ‘전현희, 임종석 경선 정도를 하게 된다면 납득이 될 것이란 건지’ 묻자 설 의원은 “전 전 위원장이 그걸 하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추미애, 임종석이 붙는 경우라면 경선해서 결정하는 게 답이라고 본다”고 답했다.아울러 설 의원은 자신이 당 대표라면 당연히 임 전 실장에게 공천을 준다고 밝히면서 “이재명 대표는 안 하지 싶다”고 말했다.앞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안 위원장은 이들 3인을 두고 “우리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며 “세 분께서 아마 임전무퇴의 자세를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5793,경제,"빚 내서 집 산 3040대, 금리인상 이후 소비 가장 많이 줄였다","한국은행 보고서…""금리 1%p 오르면 소비증가율 0.32%p↓""연합뉴스 자료사진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민간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빚을 내서 집을 산 30·40세대가 금리 인상 이후 소비를 가장 많이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조사국은 25일 ''가계별 금리 익스포저를 감안한 금리 상승의 소비 영향 점검''(경제전망 핵심이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은은 보고서에서 금리 상승에 따라 가계가 저축을 늘리고 현재 소비를 줄이는 ''기간 간 대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로 소비는 품목·가계 특성과 무관하게 광범위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가계 순저축률은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가계가 고금리를 좇아 예금, 채권 등 이자부 자산을 늘리고 대출 등 이자부 부채를 줄이면서 가계의 이자부 자산/부채 비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한은은 가계별로 금리 인상에 따른 재무적 영향이 다를 수 있음을 고려해 가계별 ''금리 익스포저''를 측정하고, 금리 익스포저가 낮은 1∼3분위를 ''금리상승 손해층''으로, 5분위를 ''취약층''으로, 9∼10분위를 ''금리상승 이득층''으로 분류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금리민감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금리상승 손해층''은 연령 면에서 30·40대의 비중이 높았다. 소득은 중상층, 소비는 상위층에 집중돼 있었다.특히 주택보유비중, 수도권 거주 비중, 부채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부동산담보대출 비중 역시 컸다.금리민감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금리상승 이득층''과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젊고, 소득수준은 다소 낮지만 주택보유비중과 소비수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금리 익스포저가 중립에 가까운 취약층은 저소득·저자산·저부채 가구가 많았다.한은이 금리 익스포저 분류에 따라 팬데믹 이후 가계 소비 변화를 살펴본 결과, 실제로 ''금리상승 손해층''의 소비 회복이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소득요인을 제거한 소비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취약층의 소비감소는 금리상승 손해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했으며 금리상승 이득층의 소비는 소폭 증가했다.또한 한은의 모형분석 결과, 금리가 1%p(포인트) 상승할 때 가계소비 증가율은 0.32%p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이 소비 증가율 변화를 전 분위에 적용되는 ''기간 간 대체'' 효과와 금리 익스포저 영향으로 나눠보면, 기간 간 대체는 0.26%p, 금리 익스포저 격차는 0.06%p 소비 증가율을 낮췄다.가계 익스포저를 통한 금리 인상 영향이 기간 간 대체 효과(0.26%p)에 더해 전체 소비를 20% 이상(0.06%p) 추가로 위축시켰다는 의미다.금리상승 손해층에 소비 성향이 높은 가계가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돼 있는 반면, 금리상승 이득층에는 소비성향이 낮은 가계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정동재 거시분석팀 과장은 ""앞으로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금리도 낮아지면 가계 소비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그간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물가수준이 크게 높아진 점은 향후 소비 회복 속도를 제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이어 ""30·40대의 부채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금리가 낮아질 경우 가계부채가 재차 확대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794,세계,"북한, 관광객 받으면서 국제구호단체는 여전히 차단","2020년 코로나로 국경 폐쇄로 현지 구호단체 철수2012년 북한 평양의 예방 접종[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북한이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은 허용했으나 국제 구호단체들에는 여전히 빗장을 풀지 않는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NK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북한이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을 폐쇄하면서 당시 국제 구호단체 직원들도 대거 북한을 떠났다.2021년을 마지막으로 구호단체 직원이 전원 철수한 데 따라 현재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파악하려면 북한 정부가 승인한 현지 인력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형편이다.지난해부터 북중 간 화물트럭 운행이 재개되며 북한 국경 개방 움직임이 보이고 지난 9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단체 관광객들이 북한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국제 구호단체 직원들은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2월 현재 북한 당국으로부터 입국 시기에 대한 확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 정부 파트너들에게 우리 직원이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제적십자위원회(ICRC)도 북한 적십자사와 연락은 유지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 당국의 제한 조치로 북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ICRC는 ""상황이 허락한다면 북한 내 활동을 재개하고 인도적 필요와 대응을 직접 평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국제적십자사회연합(IFRC)도 북한 접근이 차단되고 있다고 밝혔다.IFRC는 ""우리는 다시 입국이 허용되면 직원들과 함께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며 아직 직원들의 구체적인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북한이 언제 이들 국제 구호단체의 입국과 북한 내 활동을 허용할지는 미지수다.레오 판 데어 벨덴 전 세계식량기구(WFP) 북한 주재 부국장은 외교 상황에 따라 국제 구호단체들의 북한 활동 재개 시점을 점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북한 우방국의 WFP 직원들이 가장 먼저 허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WFP는 비자가 빠르게 처리되는 몽골이나 캄보디아 직원들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복귀 가능성이 높은 또다른 국제기구로는 스위스 외교부 산하의 스위스개발협력청(SDC)이 꼽힌다고 NK뉴스는 전했다.북한은 그간 스위스와 교류하는 데 비교적 개방적이었고, 스위스는 중립국의 지위를 이용해 북한에 원조를 제공하고 외교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다.北 단체관광 참가한 러 연해주 유소년 스키선수들(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9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북한 단체관광에 참여한 유소년 스키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2.9 suho@yna.co.kr그러나 북한이 국제구호기구 직원들의 복귀를 허용하지 않고 원조만을 원격으로 전달받기를 원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제롬 소바쥬 전 유엔개발계획(UNDP) 평양사무소장은 이같은 방안이 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직원의 현지 모니터링 없이 원조 전달이 가능한 것인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북한 국경 차단이 길어질수록 구호단체와 북한 측에 모두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최근 유니세프는 북한 9개도, 41개 구역 의료 시설을 방문한 결과 ""북한에서 아동 치료용 의약품과 백신, 의료 소모품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dylee@yna.co.kr" 5877,생활문화,"갓 쓴 채 방정식 풀고, 장기 한 수…이태리 영사가 본 한국","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 사진전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개막연합뉴스·안사통신 등 주최…''제68 적십자병원'' 활동 모습 첫 공개1900년대 초 사진부터 ''손에 손잡고'' 음악까지…양국 140년 우정 조명한양 상급학교 대수학 시간수학 강의 모습을 찍은 사진 [이탈리아 지리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반도의 전반적인 형상은 대체로 이탈리아반도를 떠올리게 한다. …한강은 테베레강으로, 제주는 시칠리아섬이라 할 수 있다.""1902년 머나먼 ''이태리''(伊太利·이탈리아의 음역어)에서 온 젊은 외교관은 훗날 이렇게 회상했다. 약 7개월간 그가 보고 느낀 ''꼬레아''에 대한 인상이었다.제3대 이탈리아 영사이자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와 이탈리아 지리학회 회원으로 활동했던 카를로 로세티(1876∼1948)는 한국의 자연과 풍광, 사람들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으로 남겼다.낯선 땅에서 그가 포착한 순간은 20세기 초 한국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당시 동대문 대로 모습[이탈리아 지리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7일 개막하는 사진전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140년''에서는 ''카를로 로세티'' 컬렉션의 귀한 사진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당시 한양(서울)의 학교 모습을 담은 사진도 그중 하나다.1902∼1903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는 한복에 갓을 쓴 남성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칠판을 바라보고 있다. 칠판에 적힌 건 다름 아닌 2차 방정식, 수학 시간의 모습이다.이지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수업을 진행하는 인물은 호머 헐버트(1863∼1949) 박사""라며 ""카를로 로세티와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도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어려운 행마''두 남성이 장기 두는 모습을 찍은 사진 [이탈리아 지리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동대문 대로를 촬영한 사진에서는 당시 시대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양쪽에는 기와집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백의(白衣)를 입은 사람들이 그사이를 오간다. 카를로 로세티는 ''파리가 프랑스 그 자체인 것처럼 서울은 곧 한국''이라는 글을 남겼다.두 남성이 바닥에 앉아 장기를 두는 모습을 담은 사진 ''어려운 행마(行馬·바둑이나 장기 등에서 말을 씀)''에서는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이번 전시에서는 1950년대 한국과 이탈리아의 만남도 비중 있게 다룬다.이탈리아는 6·25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지만 국제사회의 요청을 받아 의료부대를 파병했다. 이들은 전쟁에서 다친 병사뿐 아니라 민간인 수만 명을 치료하며 전쟁으로 인한 아픔을 보듬었다.이탈리아 적십자선[이탈리아 적십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 영등포 신길동, 지금의 우신초등학교 부지에 문을 열었던 ''제68 적십자병원''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이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1대 병원장이었던 루이지 코이아 대위와 그의 뒤를 이은 파비오 펜나키 소령의 모습, 부대원들이 각종 물품을 옮기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제68 적십자병원에서 임무를 수행한 참전 용사들의 생전 인터뷰도 영상으로 공개된다.한국과 이탈리아의 140년 우정을 조명한 이번 전시에서는 음악, 스포츠, 패션,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두 나라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참전기념비 제막식 당시 사진(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열리는 사진전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에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전쟁 참전기념비 제막 순간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다. 2024.2.26yes@yna.co.kr1988년 서울올림픽의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조르지오 모로더, 2022년부터 여자 프로배구단 흥국생명을 이끄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등의 사진이 관람객을 맞는다.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피사의 사탑''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 공간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연합뉴스, 안사(ANSA)통신,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주최로 열리며,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전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https://www.yna.co.kr/together140/index)으로도 볼 수 있다.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이탈리아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3.11.8zjin@yna.co.kryes@yna.co.kr" 5795,사회,NH농협 삼척지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논의,"NH농협 삼척지부(지부장:손관열)와 지역 5개 농·축협 조합장 및 상임이사, 전무 등은 26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한 농축산물 판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NH농협 삼척지부(지부장:손관열)와 지역 5개 농·축협 조합장 및 상임이사, 전무 등은 26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한 농축산물 판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5796,사회,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하는 보건의료노조,(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797,사회,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하는 보건의료노조,(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조속한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800,사회,동광중·산업과학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동광중·산업과학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5일 토성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양수 국회의원, 함명준 군수, 김용복 도의회 농림수산 위원장, 기관·단체장,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제30대 김인철 회장이 이임하고 제31대 박상율 회장이 취임했다." 5801,정치,윤 대통령의 8가지 착각... 그래서 나라 꼴이 이 모양,"[창간 24주년 기획 - 2024 대한민국] 권력과 언론의 전쟁, 이길 수 있다는 윤 대통령의 착각윤석열 정부 3년 차, 대한민국은 괜찮은가? 저출생, 경기침체 등 한국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국내외적으로 높다. <오마이뉴스>는 창간 24주년 기획으로 2024 대한민국의 현재를 살펴보고 오늘의 위기를 진단하며 내일의 해법을 모색한다. <편집자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만약 윤석열 정부가 실패한다면 수많은 원인 가운데 하나로 언론 정책의 실패를 꼽아야 한다. 하필이면 대통령 주변에 이동관 같은 사람들이 득시글하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비극이다. 윤석열 정부는 최악의 언론 정책과 불통의 메시지 전략의 반면교사로 역사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윤석열 대통령의 여덟 가지 착각ⓒ 최주혜몇 가지 결정적인 패착을 살펴보자.첫째, KBS를 장악한다고 해서 여론이 달라질 거 없다. KBS 하나 발가벗고 뛴다고 해서 김건희 명품 가방 사건이 묻힐 리 없고 낮은 지지율을 커버칠 수도 없다.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대통령 권한이라 치더라도 결국 쫄려서 그렇다는 걸 모두가 안다. 일을 키워 놓고 뒤늦게 덮으려 하니 덮어질 리가 없다.둘째, 방송통신위원회를 자기 편으로 심는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공영방송 사장을 몇 명 갈아치울 수는 있겠지만 치러야 할 정치적 비용이 너무 크고 정작 얻는 건 별로 없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런 방송 안 보면 그만이고 볼거리는 얼마든지 널려 있다. 방통위는 원래 치고받고 싸우는 곳인데 그게 싫다고 자기 편만 두 명 남겨놨다. 그런 방통위에서 하는 어떤 결정이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겠나.셋째, 기자회견을 피한다고 해서 질문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간단히 털고 갈 수 있는 질문이 점점 더 불어나 급기야 정권의 발목을 잡는 지경에 이르렀다. KBS 신년 대담 같은 건 손발이 오그라드는 걸 넘어 자다가도 ''이불 킥''을 할 판인데, V1과 V2가 보시기에 흐뭇했던 것일까? KBS는 설날 아침에 재방송까지 했다. 그만큼 정무적 판단이 안 되고 있다는 이야기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KBS 1TV를 통해 방송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 파우치 논란과 관련해 앵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7 [KBS 방송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넷째, 바이든-날리면 논란 같은 건 애초에 이길 수 없을뿐더러 찍어 누르려 하면 할수록 오해와 불신이 커지기 마련이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을 아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이런 논란은 질질 끌면 끌수록 불리하다고 조언했을 텐데 윤석열(대통령)이 말을 안 듣거나 주변에 사람이 없거나 둘 중 하나다. MBC 기자를 전용기에 안 태우겠다고 한 건 옹졸할 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쪽팔려 할 일이었다.다섯째, 언론사 압수수색을 아무리 해봐야 겁먹을 기자들이 아니다. 감옥에 처넣을 수도 없고(어차피 영장도 대부분 기각된다), 기사를 막을 수도 없다(정권이 꿀릴 때 하는 일이다).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났다. 법원이 특별히 정의로워서가 아니라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대통령이 부정할 수는 없다. 민주주의는 원래 시끌벅적하기 마련이고 여론의 비판을 뭉개고 가면서 성공한 정권은 없다.여섯째, 방송통신심의위를 앞세워 뉴스타파를 징계하겠다고 한 건 코미디였다.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 운운했지만 아무런 징계도 못했다. 방송이야 허가 또는 승인 사업이지만 인터넷 신문을 보도 내용을 문제 삼아 제재할 방법은 없다.일곱째,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가짜뉴스'' 때려잡기도 봉창 두드리기나 마찬가지다. 우리 편''이 아닌 언론 보도를 ''가짜''로 매도하는 건 갈등을 부추겨서 국정 동력을 잠식하는 소모적인 편가르기다.여덟째, 진짜 문제는 언론의 비판을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대결하려는 태도다. 굳이 언론을 적으로 만들고 국민들과 싸워서 얻을 게 뭐가 있나. 정권을 잡으면 그 어느 언론보다 강력한 스피커를 갖게 된다. 해명할 건 해명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설득하면서 가면 된다. 그런데 윤석열은 가장 안 좋은 방식으로 지지 기반을 허물고 스스로 고립됐다.윤석열의 언론관은 다음 한 마디로 설명된다. ""답변하지 마십쇼, 좌팝니다."" (대선 후보 시절 수행비서가 한 말이다.)이명박은 이동관 때문에 망했다▲지난해 12월 1일 국회 탄핵표결을 앞두고 자진사퇴를 밝힌 뒤 윤석열 대통령의 사표 수리로 방송통신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모습.ⓒ 이정민27년 검사 경력이 사회생활의 대부분인 윤석열 대통령은 원래 언론을 몰랐고 지금도 여전히 모른다. 검사들은 주변에 받아 쓰는 기자들이 넘쳐난다. 나쁜 놈들 때려잡는 게 일이고 언제나 정의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쁜 놈 잡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는 법이고 언론과 부딪힐 일이 없거나 있어도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게 검사들이다.하필이면 이동관(전 방통위원장)이 윤석열의 언론특보였던 건 비극이 아니라 희극에 가깝다. 이동관은 애초에 이명박 정부의 몰락에 책임이 큰 사람이다. 조중동에 종편(종합편성채널)을 안겨주고 MBC와 소송을 벌였으며, 방송사에 낙하산을 내려보내고 언론 보도에 시시콜콜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그래서 성공했나? 이명박 정부는 이동관이 잘못해서 무너진 게 아니라 이동관이 잘해서 무너진 것이다. 광우병 촛불 집회부터 시작해서 4대강 사업, 용산 참사, 천안함 침몰, 자원외교 등등 사고가 터질 때마다 여론을 틀어쥐려 했고 그때마다 지지율이 급락했다. KBS와 MBC를 잡고 종편이 거들어주면 적당히 깔고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여론에 귀를 닫고 폭주하는 정권의 끝은 비참했다.그렇다고 탁현민(문재인 정부 전 비서관) 같은 사람을 갖다 쓰라는 말이 아니고, 문재인 정부 시절 김의겸(대변인)이나 고민정(대변인)이 잘 했다는 말도 아니다. 언론과 싸우는 대통령은 반드시 실패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깨달아야 한다. 원래 권력의 크기에 비례해서 더 많은 비판을 받기 마련이지만 겸허하게 비판을 받아들이고 정면으로 극복할 때 권력의 정당성을 지킬 수 있다. 누구에게도 쉽지 않지만 잘못을 인정해야 힘이 생긴다.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되더라도 진실은 남는다.대장동 커피 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윤석열이 조우형(대장동 브로커)에게 커피를 타 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커피가 아니다. 윤석열이 검사 시절 친분에 따라 수사를 축소하거나 중단했다는 의혹이 있다면 당연히 보도할 가치가 있고 윤석열에게는 해명해야 할 책임이 있다. 애꿎은 뉴스타파를 아무리 털어봐야 윤석열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워낙 복잡한 사건이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꿀린 게 없으면 왜 이렇게 배배 꼬고 봉창을 두들기나. 긴 건 기고, 아닌 건 아니고, 까놓고 말하고 털면 될 일이다.윤석열에게는 퇴로가 없다윤석열에게는 지금 퇴로가 없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내세워 총선에서 선방하면 남은 3년을 그럭저럭 버틸 수 있겠지만 압도적인 승리가 아니라면 식물 대통령은커녕 조기 퇴진 압박에 시달릴 것이다. 이준석이 윤석열의 문제를 ""기술적 미숙이 아니라 두려움에 지배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 게 맞을 수도 있다.조선일보가 ""(내년 총선에서 지면) 레임덕이 문제가 아니라 임기와 상관없이 물러나는 것만이 ''선장 없는 나라''의 혼란과 참담함을 면하게 하는 길""이라고 경고한 것은 그냥 엄포가 아니다. 2016년 10월 태블릿 사건이 터지고 용도 폐기된 박근혜를 가장 앞장서서 공격한 신문이 조선일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총선 결과와 무관하게 윤석열이 지금처럼 언론을 멀리하고 김건희(대통령 배우자)를 감싸고 돈다면 이 정권의 남은 3년은 아무런 희망이 없다. 듣고 싶은 소리만 골라 듣고 싶으면 애초에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 최승호(뉴스타파 PD)가 말한 것처럼 ""언론이 질문을 못 하면 나라가 망한다.""윤석열은 KBS 신년 대담에서 ""참모들이 써준 예상 질문과 답변을 보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는데 그래서 나라 꼴이 이 모양이란 걸 알아야 한다. 국무회의할 때마다 혼자 떠든다고 해서 ''59분 대통령''이란 별명도 붙었다. 최근 일련의 돌발 행동을 보면 뉴스를 제대로 보거나 읽기는 하는지 구중궁궐 용산에서 민심의 보고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도 의문이다.아직 정권의 반도 안 지난 시점이니 조언을 하자면 가장 불편한 질문을 던질 사람을 가까이 두고 기꺼이 비판에 직면해야 한다. 스스로 능력이 이것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비로소 뭐라도 새로운 걸 시작해 볼 수 있다.윤석열과 오바마의 차이▲2013년 11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베티 옹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이민개혁법 통과 촉구 연설 중 자신을 향해 소리치는 한 청년을 돌아보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윤석열은 대학 졸업식에서 소리치는 학생의 입을 틀어막고 끌어냈지만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는 달랐다. ""청년을 막지 말라""고 경호원을 제지하고 대화에 끌여들었다. 청년은 ""이민자 추방을 막아달라""고 외쳤고 오바마는 ""그런 권한은 나에게 없다""면서도 ""그래서 우리가 여기에 모인 것""이라고 화제를 넘겨받았다.""만약에 제가 의회의 입법 절차 없이 모든 사안을 해결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미국은 법치 국가입니다. 제가 가려는 건 더 어려운 길입니다. 민주적인 절차를 따르는 거예요. 당신이 원하는 것과 똑같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 길은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쉽지 않을 거예요."" - 2013년 11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베티 옹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이민개혁법 통과 촉구 연설 중사과의 3A는 동의하고(Agree) 사과하고(Apologize) 행동하는(Action) 것이다. 핵심은 비판을 대하는 태도가 실제로 행동의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이다. 대통령이나 되는 사람이 쫄리면 안 된다. 두들겨 맞을 건 맞고 반박할 건 반박하고 계속 앞으로 가야 한다. 참모들에게 예상 질문을 다시 뽑아오라 하고 기자들을 만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디올백 의혹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가 많다. 다시 강조하지만 ""질문을 받지 않으니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윤석열을 사랑하는 가까운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조언해도 좋을 것이다. ''파우치'' 하나 때문에 정권을 잃을 셈인가. 이 정도 조언을 할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이 ''입틀막'' 정권은 이미 망해 있는 것이다." 5902,사회,"대학가 새터에 빈자리 숭숭…의대 반수, 과 생활은 최소화","대학가./사진=뉴스1""의대 준비로 반수 해서 올해 과 생활은 안 할 거예요""개강이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2025년 의대 증원으로 반수를 결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과 생활엔 시간을 최소한으로 투자한다는 반응이다.2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최근 대학가 커뮤니티에선 반수를 결심한 학생들이 신입생 환영회나 오리엔테이션 등 입학 전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최소 학점만 채우는 등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수를 결심한 신입생들이 시간표를 짜는데 의견을 구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일부 수험생은 ''학고 반수''를 고민하는 듯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학고 반수는 대학을 등록만 해놓고 다니지 않으면서 ''학사 경고''를 받고 수능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또 과 행사에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서 논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에도 한 학생이 ""반수 하실 분들 새터 가냐""라고 묻자 "" 안 간다"" ""1학기에 조금씩 나갈 거면 가도 괜찮은 것 같고 아예 1학기부터 안 나갈 거면 굳이 가야 하냐는 생각이 든다"" 등 반응을 남겼다.특히 올해는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2000명 증원 소식과 맞물려 의대를 목표로 반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여럿 발견할 수 있었다.서울의 한 사립 공대 신입생 A씨는 ""내년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 반수를 결심해 학원을 알아보고 있다""며 ""합격한 학교에 등록은 해뒀지만 과 생활은 전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방의대에 합격한 B씨도 ""서울에 있는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다시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며 ""동기 중에도 비슷한 처지인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반수생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반수를 한 학생은 8만1898명으로 2020학년도 6만8188명에서 크게 늘어 최근 5년 새 최고치였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 2022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정시 비중이 확대되고 수시에서도 비교과 영역이 대폭 축소된 점이 반수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분석했다.또 재수생과 반수생 규모는 2022학년도 통합 수능이 도입된 후로부터 더 늘어나고 있다. 선택과목 간 유불리 발생 등으로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늘었고 의대 및 상위권 대학에 많은 학생이 몰리면서 반수 열풍이 불었다는 설명이다.한편 일부 학생들은 ""반수 할 거면 조용히 하라""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 사립대 신입생 C씨는 ""반수를 할 거면 조용히 혼자 했으면 좋겠다""면서 ""만족하면서 학교에 다닐 예정인 다른 신입생들의 분위기까지 괜히 반수생들이 흐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5811,경제,6개 브랜드 맛 보세요,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다음 달 7일까지 지하 1층 식품 중앙행사장에서 ‘부산언니와 함께하는 잇데이 파티’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몽당고’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5803,세계,우크라군 정보 수장 나발니 사인은 혈전...자연사 주장,"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연적 원인인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영국 스카이뉴스가 현지 시간 25일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것을 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 국장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포럼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이같이 언급했습니다.부다노우 국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우리는 나발니가 실제로 혈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부다노우 국장은 ""이는 거의 확인된 것이고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유감스럽게도 자연스러운 죽음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러시아 국영 언론들도 나발니의 사인이 혈전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도 나발니가 ""살해당했다""며 사망 책임을 러시아에 돌렸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804,사회,출판기념회서 커피 450개 제공한 예비 후보 검찰 고발,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4·10 총선을 앞두고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예비 후보자가 검찰에 고발됐다.연합뉴스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예비 후보자 A 씨와 공모자 B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열린 A 씨 출판기념회에서 441만 원 상당의 더치 커피 제품 450개를 선거구민 등 참석자에게 무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부평구 선관위는 출판기념회 당시 A 씨 등이 전문 예술인을 섭외해 무료 공연을 선보인 것으로 파악했다.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항은 후보자가 선거구 관련자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또 같은 법 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5805,IT과학,"선박해양연-과기인력개발원, 해양모빌리티 인력양성 `협력",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왼쪽 여섯번째)과 배태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23일 대전 선박해양연 본소에서 첨단 모빌리티 분야 신진 연구자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박해양연 제공 5806,정치,"국힘, 용인갑 이원모 우선추천... 군포 이영훈 최진학 경선","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연합뉴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용인갑에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또한 군포는 이영훈 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 간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이 전 비서관은 1980년생으로 서울 강남을 공천을 신청했다가 용인갑에 우선추천됐으며, 이영훈 전 전문위원은 1975년생으로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을 역임한 영입인재다.이 전 비서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으로부터 용인시갑 지역으로의 출마를 요청받았다”며 “좌고우면은 없다”고 밝혔다.그는 “힘 있고 깨끗한 후보가 용인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용인 동료시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지금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절박하게 쫓아가고 있는 국민의힘에 저는 기회를 만드는 배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처인(용인시 처인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내내 헌신해 총선승리의 마침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검찰출신인 이 전 비서관은 “그간 고생한 예비후보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과 함께 용인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눠주도록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나 출마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예비후보들의 반발은 불가피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지역 토박이를 선호하는 용인갑 정서도 변수로 여겨진다.이 전 비서관이 우선추천되면서 국민의힘 경기도 우선추천 후보는 오산 김효은(레이나) 전 EBSi 영어강사, 파주갑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 3명으로 늘어났다.한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산 상록갑에 단수공천된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전날 한 방송에서 국민의힘 총선 의석수로 150∼160석을 예상한다는 취지로 밝힌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지금 국민들께서 우리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가 잘하고 예뻐서가 아니다”며 “이런 일(옛 통진당 계열이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을 통해 국회로 진입하는)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중간 단계에서 여러 가지 해설들이 나오고 현재 상황이 이렇다 이런 말들이 나온다”며 “그런 계산을 할 시간이 있으면 좋은 정책 하나라도 더 생각해 내고, 동료시민들 한 분이라도 더 만나서 우리의 명분을 설명하라”고 강조했다." 5807,정치,위증교사 혐의 공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809,경제,밸류업 지원 방안 발표 (정철진 경제평론가),오늘(26일)의 이슈를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오뉴스에서 함께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SBS 디지털뉴스편집부) 5810,사회,홍천신협 장학금 전달 및 우수 조합원 표창 수여,홍천신협(이사장:이일영)은 26일 신협 본점에서 2024년 신협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우수 조합원 표창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총 5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5812,정치,"여, 1차 경선 현역 불패…야, 친명 대거 단수공천","<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수민 시사평론가>주말에도 여야의 공천 작업은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여당은 현역이 대거 승리한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고 야당은 친명계가 대거 단수 공천된 21개 지역구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중 전략공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인데요.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두 분, 어서 오십시오.<질문 1> 국민의힘의 첫 경선 결과가 주말 저녁 발표됐습니다. 현역 평가나 지역구 3선 여부에 따라, 최대 35%의 페널티를 받을 수 있음에도 지역구 현역 의원들이 대거 경선 승리를 했고요. 반면 ''대통령 참모'' 타이틀 등을 달고 도전한 용산 출신들은 참패했는데요. 이번 국민의힘의 첫 경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질문 1-1> 이렇게 현역들이 대거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현재 국민의힘 ''공천룰''이 정치신인보다 현역들에게 유리하게 설계됐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역들이 지역관리를 잘했거나 경쟁 후보의 지명도 등이 낮아서 나온 결과""라며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공정한 결과""라는 입장을 보였거든요?<질문 2> 이런 가운데 CCTV에 ''돈봉투''를 받는 장면이 찍혀 논란이 된 정우택 의원과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회계 처리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의원직을 상실한 김선교 전 의원도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확정 지었고요.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으로 선거법 위반 논란을 받고 있는 강승규 전 수석도 홍문표 의원의 경선 포기로 공천이 확정됐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질문 3> 생각보다 잡음 없는 여당의 공천 상황, 아직 ''여당 텃밭''인 강남과 영남 지역의 공천 방식이 결정되지 않아서라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뇌관을 최대한 미루고 있다는 건데, 이를 두고 민주당이 처리를 요청한 29일 쌍특검법 ''재표결''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거든요?<질문 4>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예상 의석수를 과장되게 말하는 등의 근거 없는 전망을 삼가 달라""고 총선 후보들과 당직자에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배경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질문 5> 먼저 국민의힘, 민주당 공관위가 ""이재명 대표의 방탄 측정평가""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공세를 폈습니다. 이재명 방탄 공로를 인정받았다면 범죄혐의자나 종북세력 등도 모두 오케이라며, 특히 탈당을 선언한 이수진 의원이 검증위원장 비리 의혹 폭로까지 폭로했다는 점을 들어, 검증 논란까지 언급한 상황인데요. 이런 국민의힘의 ''공천 지적''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질문 5-1> 탈당한 이수진 의원은 연일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수진 의원, 이번엔 지난해 연말,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 측에 수천만 원이 건네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진술서를 확보해 당 대표실에 전달했지만, 당의 후속 조치는 모른다고 주장했는데요.<질문 5-2> 반면 민주당은 현재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후보 평가에 15%나 반영되는 ''당 기여도''를 평가하는 점을 들어 ""시스템을 빙자한 사천""이라고 비판 중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어제 1차 경선 결과 발표 후, 후보자와 대리인을 대상으로 세부 점수 내용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축시키려는 모습이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더 이상의 논란은 없을까요?<질문 6> 민주당이 이르면 오늘 중 추가 전략 공천 결과를 발표합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임종석 전 실장의 지역구 공천 여부인데요. 이재명 대표의 정치멘토로 불리는 이해찬 전 대표가 ''원팀''을 위해 임종석 전 실장의 ''중·성동갑 공천''을 당부했지만,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임종석 전 실장의 지역구에는 더 전사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며 추미애 전 장관등 이른바 여전사 ''3인방''의 공천 가능성도 거론 중인 상황이거든요. 임 전 실장의 공천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세요.<질문 7> 주말 사이, 민주당의 추가 공천 결과도 나왔는데요. 정청래 최고위원 등 친명계는 대거 단수공천을 받은 반면 비명계는 경선에 나서게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여전히 ""시스템 공천""임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민주당 공천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질문 7-1> 하지만, 이런 민주당의 해명에도 다소 이해되지 않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바로 ''경선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온 호남 지역에서, 이개호 의원을 ''단수 공천'' 한 건데요. 이개호 의원은 비명계로 분류되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질문 8> 민주당 최고위가 심야까지 격론을 벌인 끝에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의 ''은평을 경선''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앞서 강원도장위원장직을 유지한 채 은평구에 출마를 하며 논란이 됐고, 경쟁자인 비명계 강병원 의원이 재심청구를 한 상황이었는데요.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게 바로 홍익표 원내대표의 반발이 거셌던 점이었거든요. 결국 ''은평을'' 지역 비명 강병원 의원과 ''친명'' 김우영 전 구청장 대결로 정리가 된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질문 8-1> 민주당은 논란이 된 여론조사 업체도 배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뒷북 조치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거든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5813,정치,민주당 총선에서 이재명 빠져야 vs 전쟁 중에 말 바꿔타면 안돼,"<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與 공천? 한동훈, 지금까지는 100점-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 민주 이탈표 예상- 이재명, 총선 승리보다 친명당 만드는듯- 민주당, 이재명 빼고 선거 치러야 유리해<장윤선 정치전문기자>- TK, 강남에 용핵관 꽂히면 與 공천 전쟁 시작-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대표 개입 여지 없어- 민주당 공천, 현역 기득권 vs 원외 갈등 계속돼- 이재명 후퇴? 지금 선장 바꾸면 배 어디로 가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진행자 > 오늘도 장장콤비와 함께합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공천이 이제 여야 몇 프로 진행된 건가요? 이 정도 되면 한 70%인가요?◎ 장윤선 > 한 70% 정도.◎ 진행자 > 각자 중간평가 한번 해보실까요?◎ 장성철 > 국민의힘 100점 민주당 0점이에요. 이거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일 수밖에 없어요.◎ 진행자 > 상대평가로 보면◎ 장윤선 > 0점 때문에 상처 받은 분들 많아요. 그렇게 쉽게 0점 얘기하시면 안 돼요.◎ 진행자 > 장 기자 동의하십니까?◎ 장성철 > 많이 주세요.◎ 장윤선 > 저는 그냥 반반인 것 같아요. 사실 민주당의 경우에는 좀 쉽게 풀었어도 됐는데 너무 스스로 문제를 어렵게 풀고 있다. 패가 많이 꼬였다. 그래서 특히 쟁점이 되고 있는 몇 가지 이슈들이 있잖아요. 다른 분들에 대해서는 별건으로 친다 하더라도 임종석 전 실장의 문제라든가 그리고 이광재 전 사무총장의 문제라든가 이 두 가지만이라도 핵심적으로 일찍 풀었어야 됐다. 이거를 한 달씩이나 끌 문제였냐. 그리고 경선 붙이고 이렇게 하고 중요한 건 본선이지 않습니까?◎ 진행자 > 그렇습니다.◎ 장윤선 > 본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후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배치할 건지, 그리고 상대방이 진용이 갖춰지면 거기에 맞춰서 배치를 하면서 가면 되는데 자기들끼리 스텝이 꼬여가지고 오늘도 사실은 임종석 실장 관련해서 발표가 있을 걸로 기대했는데, 한참 있다가 4시 반인가 넘어서 안규백 위원장 나와서 논의를 많이 했으나 결정은 또 미뤘다.◎ 진행자 > 왜 밀린 것 같습니까? 지금 보시기에는.◎ 장윤선 > 사실은 내부에서 일부에서는 결정장애 얘기도 나오고 이러긴 한데요.◎ 진행자 > 방향은 알겠는데 왜 밀릴까요? 그게.◎ 장윤선 > 그러니까요.◎ 장성철 > 싫다는 거죠. 주기 싫다는 거죠.◎ 진행자 > 망설임입니까?◎ 장성철 > 정말 주기 싫은데 안 줄 수는 없고 어떻게 보면 임종석 실장 이거◎ 장윤선 > 다들 이재명 대표 마음을 알게 되면 알려줘라 이렇게.◎ 장성철 > 임종석 실장 스스로 결단해가지고 우리 마음 알아가지고 자진해서 판단하지 왜 안 해 정말 이거 어떡하지 막 이런 것 같고요. 저는 현재까지는 국민의힘 총선 100점 민주당은 0점이에요. 현재까지는. 개혁 공천이 없고 물갈이 공천이 없어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근데 상황을 상당히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그 다음에 낙천된 현역 의원들 같은 경우도 그렇게 반발하지 않아요. 예, 선당후사 하겠습니다. 선민후사 하겠습니다 이런 식이잖아요. 공천갈등 분란 없이 현재 상황을 관리를 잘하고 있다라는 것은 점수를 줄 만하다. 어디에 비해서? 민주당에 비해서. 민주당이 너무 지금 시끄러우니까 현역의원도 반발하고.◎ 진행자 > 제가 하나 여쭤보고 싶은 건, 조용하게 하는 거는 센 사람을 많이 봐주면 조용한 거 아니겠습니까?◎ 장윤선 > 그렇죠.◎ 진행자 > 힘센 사람을 많이 봐주면 어느 사회나 조용한 거 아니겠습니까?◎ 장성철 > 그래서 제가 앵커님 말씀드린 게 지금까지는 국민의힘 100점이다. 앞으로도 보니까, 지금 보니까 대통령실 비서관급들은 거의 다 줬어요.◎ 장윤선 > 맞아요.◎ 장성철 > 그리고 앞으로 또 줘야 될 사람들이 몇 명 있어요. 그런 걸 다 끝나고 나면은 보니까 조용히 관리한 줄 알았더니 현역의원 거의 대부분 공천 줬고 대통령실의 비서관급들은 거의 좋은 지역 다 줬네. 결과론적으로 보면 어? 개혁공천 없이 그냥 자기들끼리 다 했네, 이런 평가는 받을 수가 있어요. 그건 나중에 공천 끝나고 나서. 그렇지만 현재까지는 어쨌든 위기관리는 잘하고 있다. 그래서 100점 줘야 된다 그런 생각입니다.◎ 장윤선 > 그걸 위기관리라고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여요. 왜냐하면 29일 날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법 처리가 예정이 돼 있잖아요. 이 재의결까지는 의원들의 표 관리가 필요한 거예요. 방탄하려면, 김건희 특검 방탄을 하려면 의원들 표가 필요하고 하니까 진행이 되지만 중요한 포인트 두 가지 아직 안 했잖아요. TK하고 강남, 이 지역에 이른바 용핵관·검핵관 대거 꽂히면 그때부터는 전쟁일 수 있죠. 근데 그게 지금까지는 관리되고 있으니까 100점이다 이렇게 주기에는 문제가 많은 공천이다.◎ 진행자 > 그러면 장 기자가 보시기에는 지금까지는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을 막기 위해서 관리를 하다가 지나면 돌변하고 시끄러워지고 이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씀인가요.◎ 장윤선 > 아니 그것도 있고, 근데 지금까지 진행이 됐잖아요. 늘 하는 얘기지만 여당의 경우에는 자리도 많고 캐비닛도 있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상황관리가 가능한 거고, 민주당의 경우에는 잘 관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거를 엉뚱하게 관리하면서 스텝이 스스로 자승자박이 돼버리고.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라는 얘기가 당내에서부터 나오는 거고, 나도 답답해 너도 답답해 계속 이러고 있는 거니까요. 근데 아마도 내일정도면 정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좀 듭니다. 왜냐면 오늘 결정한다고 했었는데 내일로 또 미뤄졌고 여전사 3인방 이분들도 내일 발표를 할 거라고 하니까요.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 방향성은 대략.◎ 장윤선 > 네, 대략 잡힌 것 같은데 제가 당사자들한테 다 확인을 했는데 아무것도 연락을 받은 게 없어요.◎ 진행자 > 그래요.◎ 장윤선 > 오늘 밤에 전화 오려나 이러고 있습니다.◎ 장성철 > 국민의힘에서 29일 날 있을 김건희 여사님 특검과 관련해서 문제 때문에 현역의원들 민감한 지역들은 좀 나중에 공천할래 이렇게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민주당이 워낙 공천 파동이 심해가지고 제가 봤을 때는 민주당에서의 이탈표가 있을 것 같아서 지난번 1차 투표 때보다 이번에 재의결할 때 민주당의 이탈표가 더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찬성표가 덜 나올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장윤선 > 그 얘기는 해요. 박주민 원내수석 물어봤더니 긴 한숨과 함께 계산이 안 된다. 대체로 이런 표결하기 전에 다 깔끔하게 해서 누가 어떻게 본인들이 생각했던 거하고 오차가 생기면 누구누구인지도 찾아내거든요. 근데 지금 표 계산이 안 된다. 아무도 안 나올 것 같다.◎ 진행자 > 그런데 야당 정치인으로서 만약 그날 재표결을 하는데 공천 문제로◎ 장윤선 > 비판받겠죠. 안 나오면.◎ 진행자 > 안 나오면 그랬다가 나중에 드러나는 순간 정치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텐데 그럴까요?◎ 장성철 >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본인이 가서 반대표 던지더라도 그걸 어떻게 찾아내겠어요.◎ 장윤선 > 그건 알 수가 없죠. 근데 만약에 불출석했다 그러면 그거는 문제가 되겠죠. 출석은 하겠다 뭐 여러 말이 나옵니다.◎ 진행자 > 이재명 대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예를 들어서 아까 여쭤봤던 게 김현 전 의원 여기 모시고 했더니 이른바 친명계 규정은 명확해요. 뭐냐 하면 그동안 여러 가지 어떤 당의 상황에서 해당행위를 한 사람은 당연히 동료평가가 낮을 수밖에 없고 당원평가가 낮을 수밖에 없고 그걸 억지로 줄 수는 없지 않느냐. 예를 들어서 당내 이재명 대표 사법처리 관련해서요. 당론 비슷하게 반대를 명시했는데, 거기서 찬성표를 던진 사람의 동료와 당원들이 어떻게 평가하겠느냐, 뭐 이런 논리예요. 보니까.◎ 장윤선 > 그게 어떤 거냐면 기본적으로 2015년 민주당 김상곤 혁신위 때 만들었던 평가의 툴은 굉장히 복잡해요. 그래서 그거 점수를 다 내면 결과적으로 누가 몇 점 받을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중요한 포인트는 정량이 60%고 정성이 40%인데, 정량은 대체로 비슷하고 정성 평가가 중요한데 다면평가를 원래 두 번 하도록 되어 있고 전반기에 한 번 하고 후반기에 한 번 하는데 전반기에 지역활동이 꼭 포함되게 되어 있는데 평가 항목에. 못했다는 거예요. 코로나 때문에. 그래서 공교롭게도 후반기에 한 번으로 그냥 다 결정을. 중간고사 못 봐서 기말고사 한 번으로 100점 점수를 내야 되는데 공교롭게도 그 시기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과 겹쳤고 이때 전반적인 당에 복기해 보면 대체로 분위기가 감지가 되는데 예상보다 많이 나왔어요. 가결표가. 30몇 명 31표의 반란 이렇게 쿠데타 이런 등등의 언론들이 기사를 썼었는데 이 세력에 대해서 당내에 당직자들이건 그리고 의원 상호 간의 동료 평가건 어떻게 우리 당의 대표를 국민의힘에 협력하고 검찰 손에 넘길 수가 있냐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 그리고 당시에 의총 분위기도 굉장히 험악했어요. 서로 간에 날선 공방이 있었고. 아마 그때 이게 되니까 집중적으로 점수가 그분들에 대해서 아주 나쁘게 나왔고 그 결과 하위평가 10% 20%에 포함되게 된 거 아니겠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죠.◎ 장성철 > 근데 의원들 평가를 공천에 반영하겠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잘못된 룰이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 거기에는 감정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자칫 잘못하면 그것은 보복으로 나타날 수가 있다. 보복수단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넣은 건 잘못된 것이고 이재명 당대표가 왜 저럴까? 저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보는 것 같아요. 그냥 친박들만 있으면 좋겠어. 비박들 필요 없어. 그냥 내가 80~90명 내 말 잘 듣는 사람을 국회의원 배지 달아주면 나는 그냥 국정 운영할 수 있어. 나 대통령이고 내가 영남권에 영향력 많으니까, 그런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당의 총선 승리보다는,◎ 진행자 > 친명당을 만들고 싶어 한다.◎ 장성철 > 네, 본인의 앞으로의 사법 리스크를 더 확고하게 방어를 해주고, 왜냐하면 180석 있었지만 뭐야 이 사람들 같은 민주당 안에 있지만 30~40명 정도 지금 나에게 칼 꽂은 거 아니야, 이런 사람 필요 없어. 그냥 150석 이하라도 그냥 똘똘 뭉쳐가지고 나를 도와줄 사람만으로 이 당을 확 변화시키자 이런 생각인 것 같아요.◎ 장윤선 > 근데 그게 가능하려면 이재명 대표가 최소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처럼 15점이라도 갖고 있어야 돼요. 그런데 민주당은 그게 시스템 공천이라고 얘기하는 게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로 대표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요. 한동훈 위원장처럼 15점의 점수를 가지고 내가 권한을 행사할 수가 있어 그럼 모르겠는데 민주당은 그렇지가 않고 그리고 우리 언론이 편의적으로 친명 비명, 이렇게 나눠서 보는데 그동안 오랫동안 정치를 취재한 제 입장에서 볼 때 그러면 지금 막 친명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친명이었나, 아니거든요. 아니거든요. 옛날에 친노하다가 정동영 하다가 친명, 그 다음에 친노하다가 박원순 하다가 이렇게. 아니면 또 손학규 하다가 친명, 다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을 다 통칭해서 친명이라고 하면 뭔가 이재명 대표가 줄 세워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되는데 당장 권칠승 대변인 같은 경우에도 문재인 정부 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하고 다 이런 사람들 이개호 의원도 마찬가지고요.◎ 장성철 > 그러다가 충성 이재명 이렇게 하니까. 친명으로 된 거죠.◎ 장윤선 > 아니 그러면 충성 이재명 하는 것에 결론이 뭐가 있어야 되는데◎ 장성철 > 공천 받았잖아요.◎ 장윤선 > 제 말은 그 과정에서 충성 이재명을 뭘 했냐는 거예요. 특별히 이 사람들이.◎ 장성철 > 공천 받으려고◎ 장윤선 > 이 사람들이 이재명한테 어떤 충성을 했느냐.◎ 장성철 > 대변인 하지 않았어요? 지금 당직 맡고 있지 않아요?◎ 장윤선 > 당직이 뭐 충성할, 그거 아닌 거 같은데.◎ 장성철 > 그거죠. 장 기자님 말씀대로라면 지금 민주당은 공천 파동이 안 일어나야 돼요. 비명계들이 반발 안 해야 돼요. 근데 지금 현상적으로 반발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많은 언론에서는 비명횡사 아니야 친명횡재 아니야 이렇게 프레임으로 그냥 민주당 공천을 낙인을 찍어버렸어요.◎ 진행자 > 아니 제가 여쭤봤던 게 바로 그 부분인데 김현 전 의원이 말씀하신 그 기준에 따르면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엔간히 보면 그 기준은 대강 일치한단 말이에요. 저 사람은 약간 당을 위해서 행동한 게 아닌 것 같아요.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요. 그런데 그중에 이해 안 되는 몇 가지 케이스가 도드라져서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장윤선 > 그렇죠. 이를테면 이런 거예요. 사람들이 보기에 김영주 국회 부의장은 국회에서 4선을 했어요. 그리고 국회 부의장을 했어요. 그 사이에 노동부 장관도 했어요. 그랬는데 이번 공천에서 컷오프 되니까 불명예스럽다고 그러면서 딱 당을 나가버려요. 이러면 민주당 사람 입장에서 보면 아니 누릴 거 다 누리고 나서◎ 진행자 >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렇게 생각하겠죠.◎ 장윤선 > 이 사람 뭐야, 이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이수진 의원도 그때 동작에서 경쟁하던 후보들이 많이 있었지만 전략공천으로 꽂으니까 그냥 선거 돕자해서 도왔던 거예요. 그런데 이수진 의원이 나를 컷오프 해? 이러면서 또 난리 치면서 탈당을 한 거예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이런 당내 반발이 있는 거죠. 그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인데 인지상정이 있는 거예요. 당에서 일정 정도의 전략공천이나 이런 등등으로 혜택을 받고 특히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을 받아서 했던 사람들은 선당후사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원외들의 비판과 요구가 있는 것이고, 이 현역 국회의원들 입장에서는 이 기득권을 놓기가 싫은 거죠. 그러니까 어찌 보자면 현역 기득권 대 원외 간 갈등관계가 계속 온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진행자 > 장 기자님 말씀하신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공천 배제를 해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아마 크게 반응하거나 하지 않을 거예요.◎ 장윤선 > 동요하지 않죠. 임종석, 이광재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진행자 > 이런 분들은 저 사람들을 왜 꼭 배제할까 이런 생각들을 민주당 지지자들은 할 것 같아요.◎ 장성철 > 그러니까 비명들은 싹을 잘라버리려는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그러니까 임종석 전 실장 성동갑에다가 여론조사 돌려보면 그 사람보다 더 경쟁력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안 주고 있잖아요. 다른 의도가 있는 거죠. 그리고 박용진 의원, 그 다음에 송갑석 의원 얘기는 왜 안 하셨어요. 장 기자님.◎ 장윤선 > 내가 얘기를 하려고 그랬는데 끊겼는데 제가 물어봤어요. 주말 사이에 계속 동네를 선거운동을 하니까 그래서 무슨 얘기를 제일 많이 듣습니까 했더니 박용진은 너무한 거 아니야 이런 얘기를 민주당 지지자들이 근데 완전 극렬 지지자라기보다 민주당 약지지 성향자들이 중도 성향이 있는 분들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박용진 의원이 경선에서 살아와야 된다. 그래야 명분 있게 뭔가 공천이 진행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우스개로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장성철 > 예를 들면 그 지역에는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 신청했잖아요. 친명 정봉주 주려고 지금 박용진을 하위 10%에 넣은 거 아니야? 막 이렇게 오해 아닌 오해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 일들이 벌어지도록 그러한 일들이 벌어지도록 방치한 이재명 당대표의 리더십이 문제다 그 말씀 드려요.◎ 진행자 > 근데 제가 하나 여쭤보고 싶은 건요. 민주당의 입장에서는요.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민주당 사람들은 지금 어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정치적 정략적 수사라고 규정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근데 그 규정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당에서 인정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 규정에 모순이 있는 것 같아요. 무슨 말씀이냐 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는 검찰의 정략적 수사라고 규정을 하고 있잖아요. 민주당은. 근데 어떤 분들은 그건 정략적 수사가 아니라 체포동의안 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하거든요. 그 사람들은 동료나 그 당원들 입장에서는 점수를 깎을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장성철 > 그렇게 해가지고 비명들을 공천에서 내보내려고 원래 그렇게 툴을 좀 짜지 않았을까라는 거고.◎ 장윤선 > 2015년 툴이라니까요. 바뀐 게 아니라.◎ 장성철 > 거기다가 예를 들면 그걸 이번에 더 넣고 빼지 않고 그런 것이 이번 기회에 동료들 평가해가지고 비명계 없애버리자 이러한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민주당과 진보진영이 이재명 당 아니잖아요. 이재명을 위한 진보진영은 아니잖아요. 당대표에 대해서 다른 생각 가질 수 있잖아요. 그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저희가 봐도 괜찮은 의원인데 그런 사람들이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라는 것은 공당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인 것 같아요. 그럼 일사불란한 당 만들어요? 그렇게 민주당과 이재명 당대표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비판하잖아요. 왜 대통령한테만 충성하고 대통령만 원하는 것만 다 앵무새처럼 하냐고 하는데 그대로 자신들한테 한번 봐보세요. 거울로 한번 봐보세요. 그렇게 하면 안 되죠. 그러면 똑같은데 국민들은 누굴 찍어요. 윤석열 정권이나 이재명 당대표 당이나 똑같네 이거 어떻게 하지, 이럴 거 아닙니까? 다른 모습 보여줘야지.◎ 장윤선 > 민주당 찍으란 얘기예요? 장성철 소장님.◎ 장성철 > 보수우파가 승리해야죠.◎ 장윤선 > 두 가지인데 얼마 전에 성한용 한겨레신문 기자가 아주 세게 비판을 하셨더라고요. 근데 두 가지가 문제인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이거는 민주당한테 굉장히 안 좋은 시그널입니다.◎ 진행자 > 지금 분명한 어떤 객관적 지표가 그렇죠.◎ 장성철 > 그럼요.◎ 장윤선 > 하락 추세다라는 것은 굉장히 안 좋은 시그널.◎ 진행자 > 추세선이 안 좋죠. 지금.◎ 장윤선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각 조사하는 회사마다 조금씩 편차는 있지만 추세가 하락으로 잡힌다. 이것은 빨리 복구해야 되는 본인들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고요. 또 하나는 정치력의 부재인 것 같아요.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 줄지 말지 그러면 딴 데로 보내려고 했다면 진작 미리미리 정치적으로 판단해서 이만저만하니 당신은 어디로 가는 게 좋겠다라고 해서 보냈으면 아마 조율이 됐을 거예요. 근데 그게 아니라 닥쳐가지고 줄지 안 줄지, 경선을 하라는 건지 아닌지 시그널이 분명하지 않은, 신호가 명확해야 되거든요. 근데 그러지 않으니까 이게 계속 가는 거고, 결국에는 서로 기싸움하는 형국이 되는 것이고 이 사람들이 헤게모니 싸움하는 거야 선거 앞두고 총선 앞두고 당권 싸움 하나, 이런 인상을 주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지지자들에게 굉장히 안 좋은 신호를 주는 거다. 이건 빨리 해결해야 된다 싶습니다.◎ 진행자 > 오늘 이광재 전 의원 나오고 내일 만약에 임종석 전 의원 나오면 해소 됩니까? 어떻게 됩니까?◎ 장성철 > 2016년에 새누리당 공천 파동이 있었잖아요. 그때 공천 파동의 핵심이 유승민 전 의원이었어요. 당시 공천 주냐 안 주냐 가지고 거의 두 달 정도 끌어서 공천이 막장 드라마 형식이 됐는데 이번에 민주당 그때 데자뷰를 보는 것 같아요. 임종석 싫어 임종석이 나의 경쟁자가 될 수 있어. 친문의 구심점이 될 수 있지. 이 사람은 배지 달아주면 안 돼라는 감정을 갖고 절대로 공천 안 주겠다고 지금 한 달째 끌고 있는데, 그것부터 해결하시는 게 첫 물꼬를 트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국민의힘이나 여권의 선거의 방식을 참고를 하세요. 윤석열 대통령 부정평가가 높고 김건희 여사님에 대해서 부정평가가 높으니까 지금 사라졌잖아요.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당대표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2배 정도 가까이 돼요. 그럼 이재명 당대표를 빼고 이번 선거를 치르는 것이 민주당 총선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한데 그런 것을 못하는 것 같아요. 이재면 당대표가 그것에 대해서는 전혀 받아들일 생각이 없으니,◎ 장윤선 > 그 얘기에 대해서 제가 취재해 보면 친명 사람들이 제일 불쾌해하는 대목이 그 대목이에요. 무슨 대목이냐면 끊임없이 대표를 흔든다는 거예요. 리더십을. 리더십을 존중하고 인정하고◎ 장성철 > 리더십이 있어야 존중하죠.◎ 장윤선 > 지금 당대표가 77%나 되는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당대표를 향해서◎ 진행자 > 그 얘기 같아요. 제가 들어봐도.◎ 장윤선 > 끊임없이 흔들고 기회만 봤으면 비대위를 세워야 된다, 조기 선대위를 띄워야 된다, 당신 빠져라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친명계 사람들은 굉장히 불쾌하고 언제까지 이 당의 대표를 그렇게 아무나 그냥 쥐고 흔들면 되는 리더십으로 할 거냐. 이번 선거를 통해서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과제다. 안 그러면◎ 장성철 > 비주류 학살하자라는 얘기잖아요.◎ 장윤선 > 네?◎ 장성철 > 그게 비주류 학살하자라는 얘기잖아요.◎ 장윤선 > 그게 왜 비주류 학살이에요.◎ 장성철 > 친명일색의 당으로 만들자는 게 비주류 학살이지.◎ 장윤선 > 아니, 지금 공천 결과를 놓고 보면 친명일색이 아니에요. 제가 아까 불러드렸잖아요.◎ 장성철 > 아는데 상징적인 사람들이 있으니까.◎ 장윤선 > 아, 정말.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딱 한 가지만 가지고 이렇게 확장해서 해석하시면 안 되고, 전반적인 공천 상황을 놓고 이런 정도면 아니겠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장성철 > 이재명 당대표가 당대표 된 이후에 그 좋은 분위기에서◎ 장윤선 > 이재명 당대표하고도 사진을 한번 찍으셔야 될 것 같아요. 지난번에 조국 교수하고 사진 찍고 나서 분위기가 바뀌더니 두 분이 사진 한번 찍으세요.◎ 장성철 > 이재명 당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에◎ 장윤선 > 사진부터 찍고 얘기하세요. 장 소장님 그게 나을 것 같아요.◎ 장성철 > 장윤선 기자님이 저를 입틀막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말씀하시죠.◎ 장성철 > 이재명 당대표가 제대로 된 리더십과 정치력을 발휘하고 있느냐, 과연 그 자리에 있으시면서 총선을 지휘하는 게 총선 승리의 가능성이 조금 높느냐, 아니면 약간 뒤로 물러나는 게 좀 더 가능성이 높느냐는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씀 드려요.◎ 장윤선 >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어요. D-44일이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선장이 바뀌면 배가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그거는 민주당의 친명뿐만 아니라 비명 친문 핵심들도 절대로 전쟁 중에 말을 바꿔 타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장성철 > 말이 비실비실하니까 바꿔 타야지.◎ 장윤선 > 그 얘기를 많이 해요. 이재명 대표 사진 떼고 지원유세도 안 받고 이랬다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냐. 선거에 필요하고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으면 붙일 수 있는 사진 다 갖다 붙여가지고 선거 승리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친문들이.◎ 진행자 > 두 분 이재명 대표 얘기는 충분히 한 것 같은데 한동훈 위원장 어떻습니까? 지금 평가하시기에 한번 평가해 보시죠.◎ 장성철 >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공천과 관련해서 중진들의 반발이나 재조정 같은 걸 원만하게 잘 해결했다라는 차원에서 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데 물갈이 공천 개혁 공천을 원하는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괜찮지만 총선 공천이 끝나는 3월 22일 날 딱 명단을 보고 국민들이 뭐야, 여기는 그냥 현역의원들 기득권 다 챙겨주고 대통령실 비서관급 사람들은 다 좋은 지역 다 줬네. 이거 뭐야 그냥 안정적으로 자기들끼리 다 해먹은 거 아니야 이런 평가도 받을 수가 있으니 앞으로 비례대표 공천이나 지금 강남 갑을병 서초을 그리고 대구 경북의 중요한 지역도 한 10군데가 남아 있거든요. 좋은 지역 거기에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이번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공천의 성패를 우리가 확인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그렇게 보여져요.◎ 장윤선 > 지금까지는 별다른 게 없죠. 기득권 공천을 한 거죠. 국민의힘 사람들이 제일 역대급으로 최악이라는 게 황교안 대표 시절의 지난 총선 공천이거든요. 근데 그 공천에서 그대로 갔어요. 현역들 다 데려가고◎ 진행자 > 그분들 그대로 갔다.◎ 장윤선 > 그렇죠. 물갈이가 하나도 없잖아요. 심지어 물론 본인은 부인하지만 정우택 의원 같은 경우도 공천 확정이 됐고, 작년에 의원직 상실했던 김선교 전 의원도 이번에 공천 다 줬고 비리 정치인들이 다 그냥 살아나는 방식으로 공천을 했기 때문에 이게 깨끗한 공천이다 잘 된 공천이다 평가하기는 굉장히 어렵고. 결국 끼리끼리 나눠먹는 공천이 됐다, 이런 평가를 할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저는 TK하고 강남에서 어떤 분들이 들어갈 것인지, 그리고 더 하나 보태고 싶은 것은 유승민 전 대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그 결과에 따라서 한동훈 위원장의 이번 선거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진행자 > 시간이 항상 부족하네요.◎ 장윤선 > 시간이 굉장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진행자 > 오늘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모셨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5903,사회,스타필드 안성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女 1명 사망,"연합뉴스[서울경제]스타필드 안성 내 위치한 번지점프 기구에서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위치한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사고 당시 기구의 상부와 하부에는 모두 안전 요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카라비너(구조용 고리)는 결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오후 4시 27분 병원에 이송됐으나,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25분 결국 숨졌다.경찰은 사고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등을 조사한 뒤 책임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고 발생 초기여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스타필드 측은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하남, 고양, 수원점 스몹은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을 위해 익일(2월 27일) 휴점, 안성점은 당분간 휴점 예정""이라며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점 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5815,정치,"한동훈 비대위원장, 원주 박정하·김완섭과 함께","(원주=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원주중앙시장에서 박정하 의원, 김완섭 예비후보와 함께 튀김을 먹고 있다. 2024.2.26/뉴스1" 5816,사회,"檢, 1억1500만원 금품수수 임종성 前 의원 구속영장 청구","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이달 8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검찰이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임종성(59)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경기 광주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26일 서울동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지역구 소재 업체들로부터 1억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8일과 10일 경기 광주시에 있는 임 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서울 국회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한 바 있다.한편, 대법원은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의원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금고형 이상의 형벌을 확정받은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잃는다. 임 전 의원은 지난달 1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5817,정치,박정하·김완섭 지원유세차 원주 찾은 한동훈,(원주=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5818,사회,"인제군농업기술센터, 2024년 상반기 농촌 생활기술 전문교육 개강","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에서 전통음식의 계승·발전과 농촌 활력화, 전문능력 개발을 위한 2024년 상반기 농촌생활 기술전문교육 8개 과정을 개강했다." 5910,생활문화,류현진 한화행이 롯데 팬인 우리 가족에 가져온 효과,"동상이몽 세 식구, 야구 말할 때만큼은 한 마음... 같은 취미가 있어 다행이다【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졸업식(자료사진).ⓒ 연합뉴스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걸까. 알 듯 알 듯 모르겠다. 우리 딸은 곧 중학생이 된다. 작년 12월, 다른 학교들보다 조금 이른 졸업을 한 아이에게 말했다.""내년 3월 입학 때까지 학교 안 가도 되네? 엄청 좋겠다.""내 말에 아이는 입을 삐죽 내밀었다.""좋긴 뭐가 좋아. 학원 가야 하는데.""아이는 일주일에 두 번 영어와 수학 학원에 간다. 내가 보기엔 최소한으로 다니는 것 같은데도 아이는 틈만 나면 한숨을 쉰다.학창시절의 나를 생각하면 몸은 학원에 있으나 마음은 딴 곳에 있을 때가 많았다. 학원에 있는 시간은 길었으나 정작 공부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면 좋든 싫든 6년 동안 공부해야 하는데 초반부터 힘을 빼면 안 될 것 같다.""그래, 앞으로 공부할 날이 많은데 뭐. 학원 다니지 마. 좀 쉬어. 신나게 놀아.""그리하여, 우리 딸은 중학교 입학 전에 룰루랄라 자유시간을 만끽하게 되었다.그러나 곧 깨닫게 되었다. 난 아이에게 자유시간을 준 게 아니라, 자유롭게 핸드폰 보는 시간을 준 것이었다. 아이는 종일 핸드폰을 끼고 살았다. 결국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아이와 타협을 했다. 하루에 3개씩 영어 문법 유튜브를 보고 정리하기로.그런데 아이가 공부하는 걸 자세히 보니 아이는 가짜 공부를 하고 있다. 나에게 검사받기 위해 그저 노트를 채우고만 있다. 딸을 불러 말했다. 네가 하는 공부는 나에게 보이기 위한 가짜 공부 같다고.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그래, 맞아. 가짜 공부 같아. 차라리 영어 만화를 보는 게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겠어.""""그래, 그럼 영어 만화를 보자.""아이는 넷플릭스로 쉬운 영어 만화를 보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그날 하루만.달력을 보니 2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또 뭘 새로 하라고 하는 것도 이러쿵저러쿵 잔소리를 하는 것도 면이 안 선다. 우리는 종종 같이 대화를 하지만 머릿속엔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엄마 카톡 밥 먹듯 ''읽씹''하던 딸, 바로 ''칼답''한 이유그러던 중 지난주 아이가 캠프에 갔을 때, 뉴스 하나를 봤다. 류현진이 한화에 온다는 뉴스. 그 당시엔 아직 계약 전이었다. 딸에게 카톡을 보냈다.''소식 들었어? 류현진 한화 온대.''평소 내 카톡은 밥 먹듯 ''읽씹''하던 딸인데 어쩐지 그날은 바로 답이 달렸다.''기사 나온 3시에 봤지. 아. 류현진 오지 마라. 오지 마라. 오지 마.''류현진이 한화에 간다는 건, 롯데자이언츠 팬인 우리에겐 비보다.▲류현진이 2월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피칭 중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아이가 캠프에서 집에 돌아온 뒤 류현진이 한화와 8년 계약을 하는 뉴스를 함께 봤다. 우린 한화 팬도 아니면서, 스포츠 뉴스에서의 류현진 인터뷰도 챙겨보고 이글스TV(한화이글스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류현진과 한화의 계약 과정도 챙겨서 본다.""(미국에서) 더 하고 오지 왜 벌써 와.""나의 푸념 섞인 말에 아이가 대답한다.""12년 만에 오는 거래.""""그래, 올 때 됐구나.""류현진은 내 말을 들은 양, 바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기량이 충분할 때 다시 ''친정팀''으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 돌아오는 거라고.""12년 전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다니, 대단하네, 대단해.""류현진은 또 내 말을 들은 듯, 지금의 한화 단장님이 선배로서 꾸준히 연락을 해주셔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그 영향도 조금은 있는 것 같다고 했다.""역시 공짜는 없어.""류현진이 지금 한화로 오는 건 계약금도 계약금이지만, 류현진이 떠날 때 했던 약속과 단장의 꾸준한 연락, 평소 좋았던 관계성이 모두 합쳐져 이 결과를 낸 것 같다. 난 이 생각을 굳이 아이 공부와 연결시킨다.""그러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어. 네가 공부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건 이후에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걸 하는 데에 그 공부가 도움이 돼서야.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나는 일부러 아이의 얼굴을 보지 않고 무심한 듯 바닥을 닦으며 말했다. 내 말은 허공에 흩어졌을까, 아이 귀로 들어갔을까.조금 뒤 아이는 말을 돌려 롯데자이언츠의 2차 스프링캠프에 대해 말한다.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가 있는데, 이번 주에 오키나와에 가면 볼 수 있다고.애초에 가능하지도 않았지만, 그걸 듣고 옆에 있던 남편은 농담 조로 ""그럼, 오키나와 잠깐 다녀올까?"" 하고 말하고 나는 추임새를 넣듯 ""비행기 표 좀 알아봐야겠네"" 한다. 딸은 친구랑 약속 때문에 아쉽지만 자기는 못 가겠다고, 다행히 유튜브에서 생중계를 하니 자신은 그걸 보겠다고 한다.바닥을 보던 내 얼굴은 어느새 남편을, 아이를 보고 있다. 얼굴을 보니 세 식구 모두 웃는 표정이다. 동상이몽(同床異夢)이었던 우리는 순간 유유상종(類類相從)이 된다. 우리 가족을 같은 마음이 되게 해주는 야구가 새삼 고맙다.덧붙이는 글 |개인 브런치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5819,경제,민·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민·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820,사회,원주시립미술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원주시립미술관 건립공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가 26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과 설계용역 수행기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설계용역 진행상황 설명과 함께 실시설계 내용 검토 등이 진행됐다. 5821,사회,"대전시교육청, 행복한 교육의 첫 출발","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6 유·초·중등 신규교사 60명을 대상으로 3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열정과 믿음으로 교육에 매진해 주길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6 유·초·중등 신규교사 60명을 대상으로 3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열정과 믿음으로 교육에 매진해 주길 당부했다." 5822,세계,열렬한 지지 받는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상파울루 AFP=뉴스1) 강민경 기자 = ''브라질의 트럼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2024.2.25ⓒ AFP=뉴스1 5823,사회,변희수 하사 3주기 추모 및 향후 과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 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고 변희수 하사 3주기 추모 및 향후 과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825,사회,화물차 바퀴 빠져 달리던 관광버스 앞유리로 돌진…2명 사망·13명 부상,"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빠지면서 반대쪽 차선을 주행중이던 관광버스로 돌진,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지며 관광버스를 덮쳐 버스 기사 등 2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사진 =독자제공)25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분쯤 경부고속도로 안성부근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의 뒤편 타이어 1개가 분리됐다.빠진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운전기사와 운전사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타격했다.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운전기사 A(61세)씨와 승객 B(60세)씨가 숨졌고, 다른 승객 13명이 중경상(중상2명)을 입었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화물트레일러의 뒤편 타이어 1개가 트레일러에서 분리됐다. 연합뉴스(사진 = 독자제공)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C(69세)씨를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827,사회,"강릉시자율방범연합대, 도의회와 방범대 현안 간담회",김재건 강릉시자율방범연합대장과 임원진은 26일 연합대사무실에서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지역 시·군 최초로 지역 내 20개 방범대 현안사업 및 운영에 관한 애로점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5828,사회,교수들이 직접 중재...진료 공백 사태 고비,"대한의사협회는 휴일 대표자 회의에서도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를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거리 행진도 벌였습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 의대 증원 결사반대! 결사반대! 결사반대! 결사반대!]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치킨 게임'' 양상까지 보이는 가운데,의사 교육과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의대 교수들의 중재 노력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정진행 서울대의대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 역시 합리적 해결을 원하고, 이성적 대화로 최적의 결론을 낼 수 있을 거라면서정부와 의대 교수 간 협의체를 구성해 4월 이후, 증원 규모와 교육 방법 등 필수의료체계 제반 사항을 본격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거점 국립대 교수들도 앞서 정부의 의대 수요조사 당시""과도한 증원을 요청한 일부 의과대학들과 해당 대학 총장들이 사태가 커지자 증원 반대로 급히 태도를 바꾸었는데, 누구 하나 사과하지 않는다""고 꼬집으면서대학 책임자와 전문가들이 정부에 잘못되고 과장된 정보를 제공한 것에 사과하고정부도 2천 명 증원 원칙을 완화해 현실성 있는 증원 정책을 세워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앞서 전국 의대 교수들도 성명서를 내고 ''갈등 중재''에 나서겠다며 의료인력 추계 협의체를 새로 구성하자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의대 교수들이 잇따라 중재에 나서면서 진료 공백 사태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전임의와 남아있는 전공의 대부분이 1∼2주 안에 계약이 종료돼 업무개시명령으로도 붙잡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현재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건 ''2천 명 증원 '' 부분인데교육부가 다음 달 4일까지 의대 증원 신청을 받는 만큼, 각 대학이 다시 내놓을 ''현실적 숫자''를 놓고 극적으로 대화의 물꼬가 터질 가능성도 있지만정부가 올해부터 증원한다고 못 박은 만큼 협상 시간이나 여지가 크지 않은 건 난관으로 꼽힙니다.YTN 김현아입니다.촬영기자 | 최성훈 신홍그래픽 | 김진호자막뉴스 | 송은혜#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570,사회,바람을 피하자,(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바람을 피하고 있다. 2024.3.1/뉴스1 5829,사회,"춘천시볼링협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퍼포먼스","춘천시볼링협회(회장:최시영)는 지난 25일 챔프볼링장에서 ‘클럽 3인조 볼링대회’를 개최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5830,IT과학,베일 벗은 삼성 절대반지 갤럭시 링,(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 갤럭시 링이 전시돼 있다. 2024.2.26/뉴스1 5832,사회,"정부, 전공의에 최후통첩…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안묻겠다","""마지막 호소…환자 곁에 있을 때 목소리 효과적으로 전달""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기 이천시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을 방문해 24시간 응급실 기능 유지 등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하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 하며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25일 오후 경기 이천기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9일까지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복귀한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 복귀 마지노선을 제시하며 전공의들에게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이어 ""정부는 전공의 이탈로 발생한 심각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병원의 환자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입원전담전문의 근무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한 데 이어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약속했다.중대본은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통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범위가 보다 명확히 설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장관은 ""의료인력 확충을 포함한 ''4대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국민의 지지가 큰 추진동력이 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오후 경기 이천시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을 방문해 24시간 응급실 기능 유지 등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하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4.2.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이상민 행안안전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5833,경제,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나왔다...저PBR 관련주 털썩,"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나왔다...저PBR 관련주 ''털썩''첫번째 뉴스픽입니다.정부가 오늘(26일)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공개했습니다.먼저, 오는 7월부터 상장사들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연 1회 자율 공시하게 됩니다.이와 관련 매년 우수기업에게 표창하고, 모범 납세자 선정 우대 등 세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또, 9월에 기업가치 우수기업 관련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나오고, 12월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됩니다.나아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감안하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금융위는 6월 중 최종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기업 자율에 맡기는 ''권고'' 형태인데다 세액공제 등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내용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자동차와 금융 등 저PBR주들이 정책 수혜 기대감에 많이 올랐는데 오늘(26일) 실망 매물이 출회해 일제히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안물어""...관련주↓두번째 뉴스픽입니다.정부는 오늘(26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복귀하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마지막으로 호소했습니다.그러면서 병원 현장으로 돌아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와 대화할 것으로 촉구했습니다.이와 관련 유비케어와 케어랩스, 인성정보 등 비대면진료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세입니다.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5834,세계,북극곰에 GPS 추적기 달아보니...드러난 위기의 생태계,"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워싱턴대 연구팀은 수년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허드슨만에서 북극곰을 관찰했습니다.곰 20마리의 목에 카메라와 GPS 추적기를 달아 에너지 소비량과 먹이 활동, 체중을 분석한 결과 곰들의 생존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바다 얼음(Sea ice)이 적어, 먹이 사냥이 어려운 8∼9월에 곰들의 체중은 하루 평균 약 1kg씩 줄었습니다.지구온난화에 따라 얼음이 녹으면서 이 지역의 북극곰이 육지에 머무는 기간은 1980년대보다 3주나 늘어났습니다.이 기간에는 얼음 위에서 바다표범과 같은 고열량의 먹이를 잡을 수 없습니다.대신 조류와 순록의 사체, 다시마, 풀, 열매 등을 먹습니다.먹이가 부족한 이 기간에 사냥 기술이 미숙하고 체지방이 적은 어린 곰들은 굶주림을 겪게 됩니다.[앤서니 파가노 박사 / 미국 지질조사국(USGS) 연구팀 : 실제로 어린 곰, 즉 새끼 곰의 굶주림 위험이 가장 큽니다. 이 곰들은 성체 곰에 비해 어리기 때문에 몸집이 작습니다. 작은 몸집으로 인해 큰 곰만큼 체지방을 축적할 수 없습니다.]에너지 비축과 사냥 적응력이 떨어지는 개체와 아기 곰의 아사 위험은 더욱 커졌습니다.[앤서니 파가노 박사 / 미국 지질조사국(USGS) 연구팀 : 이 어린 곰들과 의존성이 높은 새끼 곰들은 앞으로 가장 큰 굶주림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굶주림에 시달린 북극곰들이 주거 지역에 접근해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YTN 김태현입니다.영상편집;이영훈화면제공;USGS, 워싱턴대학자막뉴스;정의진※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835,사회,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가 열리고 있다. 2024.02.26. myj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838,사회,"명룡대전 지원사격, 원희룡·인요한·이천수 거리 유세","[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천수 후원회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구 한 거리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2.26. dy01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839,사회,자전거 퇴근 중 사고로 숨졌지만 산재 아냐 판결 이유는,"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YTN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사고로 숨졌더라도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면 산업재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6일 뉴스1은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A 씨 유족의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A 씨는 서울시의 공원 관리 업무를 하던 기간제 근로자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 9월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도중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내고 뇌출혈로 쓰러져 다음날 숨졌다. 보행자는 크게 다쳐 전치 12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유족은 A 씨가 출퇴근 재해로 사망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지만 공단은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해 주위를 살펴야 하는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산재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유족 측은 공단 처분에 불복하며 ""사고가 발생한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없었고 건너편에 설치된 정지선에서 일시 정지한 만큼 보호 의무를 지켰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따른 불가피한 사고였다고 반박했다.그러나 법원은 ''범죄행위로 인한 사고는 업무상 재해 대상에서 배제된다''고 규정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공단 처분이 적법하다고 봤다.도로교통법상 자전거를 포함한 차량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20만 원 이하 벌금 등에 처한다.재판부는 또 ""사고 영상에 따르면 횡단보도 앞에서 속도를 줄이려는 모습이 없고 전방을 살피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유족 측 주장과 달리 피해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갑자기 멈추었다거나 속도를 줄인 사정도 발견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5840,정치,"여론전 밀리지 않겠다...대통령실, 의료계 주장 재차 반박·2000명 증원 쐐기 등","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데일리안 = 이정희 기자] ▲''여론전 밀리지 않겠다''...대통령실, 의료계 주장 재차 반박·2000명 증원 쐐기대통령실은 25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거나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내는 등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두고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또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와 관련해 기존에 발표한 2000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날 발표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교수협의회)의 성명을 언급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교수협의회는 전날 ""필수의료와 지방의료 붕괴의 주요 원인은 저수가와 진료전달체계 미비, 의료사고 시 의사의 법적 보호 시스템의 부재""라며 ""그동안 정부는 이 원인들을 해결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고, 이제 와서 갑자기 2000명 의대 증원 증원을 발표했다""고 말했다.이에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2월 서울대병원 소아병원을 찾아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지시하고, 10월 충북대병원을 찾아 필수의료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2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료개혁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던 사실 등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의사·환자·보호자·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필수의료 강화 방안 마련을 강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이어 ""정부 역시 지역의료·필수의료 강화와 의사 확충을 위해 의료계 및 각계를 대상으로 130여 회에 걸쳐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며 ""특히 의사협회와는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의료·필수의료 정책과 의사 인력 확충에 대해 28차례 협의하였다""고 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홈페이지의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의료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질문과 답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도 의료계의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반박한 바 있다.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문제와 관련해 조정의 여지가 없다는 것도 재차 못 박았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존 2000명을 의사 측과 조율해 낮출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추계한 2000명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필요한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성 실장은 ""의대 인원이 30여 년간 증원되지 못해 감소한 인원이 누적돼 7000명에 이른다""며 ""원래 필요했던 의사 충원 규모는 3000명 내외인데, 정부는 여러 요건을 고려해서 지금 2000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했다.▲교통법규 위반 신고, 26일부터 ''안전신문고''로 창구 일원화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교통법규 및 치안신고 시스템인 ''스마트국민제보''를 ''안전신문고''로 통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교통위반 등 생활 속 모든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앱, 누리집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운영하는 시스템이다.그간 교통법규 위반신고 기능은 안전신문고와 스마트국민제보에서 이중으로 운영해 왔으나 이번 통합으로 스마트국민제보 교통위반 신고기능은 안전신문고의 자동차 교통위반 신고로 모두 합쳐지게 된다.기존에 스마트국민제보의 치안분야 중 불안지역, 불법촬영, 2차 피해 등 범죄예방과 관련된 신고도 안전신문고에 별도로 마련되는 ''범죄예방'' 신고 코너를 통해 알릴 수 있도록 바뀐다.행안부는 26일부터 두 시스템을 병행해 시범운영하고, 문제점 보완을 거쳐 4월 20일 완전 통합할 예정이다. 이때부터 스마트국민제보 운영은 종료된다.스마트국민제보 이용자에는 시범운영과 운영중단을 안내하는 메시지를 발송하고, 운영 중단 이후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도록 연계기능을 제공한다.행안부는 2014년 9월 안전신문고 개통 이후 모든 안전신고 기능을 안전신문고로 단일화하기 위해 신고 분야를 확대해왔다.2019년 불법주정차 신고기능을 신설해 기존 ''생활불편 신고'' 앱을 안전신문고로 통합했다. 2023년에는 불법숙박과 계절별 재난안전 집중 신고기능을 신설했다.2023년 기준 안전신문고로 접수된 신고는 753만건, 스마트국민제보로는 343만건이 들어왔다. 행안부는 스마트국민제보가 통합되면서 안전신문고에는 매년 1100만건 이상의 안전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노인 인구 극단적 선택 증가...초고령사회 대책 마련 시급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노인 일자리 확대 등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이 같은 현상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60대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0명 이내로 집계됐다. 반면 70대는 37.8명, 80세 이상에선 60.6명으로 차이가 두드러졌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독거노인 증가, 노인 빈곤화와 큰 관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우리나라는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면서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뜻한다.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독거노인 비율 역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혼자 사는 사람은 199만3000명이다. 같은 연령대 인구의 21.1%를 차지했다. 이는 2000년(54만3000명)과 비교해 3.7배 증가한 수치다.독거노인은 경제 상황이나 신체 건강 어려움도 있지만, 정신건강도 매우 취약하다. 함께 사는 가족이 없어서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이다.보고서를 보면 2022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평균 6.5점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세~49세는 6.6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60세 이상 만족도는 6.4점으로 모든 나이대 가운데 가장 낮았다.개인 행복지수를 나타내는 긍정 정서 역시 60대가 6.6점으로 가장 낮았다. 2022년 평균 긍정 정서는 6.7점이다. 30~40대는 6.9점으로 평균을 웃돌았다.경제활동 참여 여부가 신체·심리 정서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5841,사회,"광주시, 걷고 싶은 길 업무보고",(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걷고 싶은 길 분야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관련정책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2024.2.26/뉴스1 5842,정치,조국신당 1호 영입 신장식 변호사…음주·무면허운전에 오래전 일. 죄송,"후원회장에 조정래·문성근연합뉴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조국신당''(가칭)이 25일 신장식 변호사를 총선 1호 인재로 영입했다.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신 변호사를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조 전 장관은 ""단호하고 강하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이 만들어진 이유며 지향하는 바""라면서 ""이러한 지향에 부합하는 인사를 모시기 위해 뛰고 있다""고 신 변호사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신 변호사는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면서 ""''입틀막'' 국가, 대통령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지가 들려 사라지는 나라에서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조국신당은)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게,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라면서 ""그리고 제 마음이 조국 곁에 있으라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인 신 변호사는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2006∼2007년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전과 논란에 물러났다.이와 관련해 신 변호사는 ""오래전 일이다, 대인·대물 사고는 없었다, 형사적 책임을 다했다, 4년 전 비례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마음 아프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한편,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원로 작가인 조정래 씨와 영화배우 문성근 씨에게 공동 후원회장을 맡겼다." 5843,사회,춘천 후평1동 통장 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춘천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후평1동 통장협의회 34명 통장 전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5844,정치,"민주당, 남양주을 이인화 포함 3인 경선 변경","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이 신청한 재심 요구를 인용김한정 국회의원과 김병주 국회의원(비례), 이인화 전 행정관 3인 경선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이 남양주을 경선 방식을 2인 경선에서 3인 경선으로 변경해 치르기로 했다.26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남양주을 예비후보인 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이 신청한 재심 요구를 인용했다.당초 민주당은 남양주을을 김한정 국회의원과 김병주 국회의원(비례)이 2인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이 전 행정관이 청년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달라는 취지로 재심을 신청,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가 재심을 받아들이면서 3인 경선으로 변경됐다.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내용 가운데 변동이 있다”며 “남양주시을 선거구가 김병주 의원과 김한정 의원 2인 선거구였는데, 이인화 전 행정관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5845,사회,"명룡대전 지원사격, 원희룡·인요한·이천수 거리 유세","[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천수 후원회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구 한 거리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2.26. dy01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846,사회,"광주시, 걷고 싶은 길 업무보고",(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걷고 싶은 길 분야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관련정책을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2024.2.26/뉴스1 5848,정치,위증 교사 두 번째 재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2.26/뉴스1 6141,사회,태아 성별 고지 금지 37년 만에 위헌…남아선호사상 쇠퇴,"임신 32주 전 고지 금지한 의료법헌법재판소 6:3으로 위헌 결정“출산 순위별 성비 모두 정상범위”게티이미지뱅크☞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37년동안 유지되어 온 ‘태아 성별 고지 금지 조항’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았다. 남아선호사상이 사실상 사라져 태아 성별을 이유로 한 임신중절이 문제되는 상황이 아니며, 현실에서는 성별 고지가 이루어지고 있어 해당 조항이 사문화됐다는 점이 고려됐다.헌재는 28일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임부 등에 알리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20조2항에 대한 위헌확인 사건에서 재판관 6:3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1980년대 들어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태아 성 감별이 가능해진 뒤, 성별 선택에 의한 임신중절이 성행하자 1987년 태아 성별 고지 금지 조항이 처음 도입됐다. 첫 도입 당시 의료법은 태아 성별 고지를 ‘전면 금지’했으나 2008년 전면금지는 과잉금지원칙에 반한다는 헌재 결정이 나온 뒤 ‘임신 32주 전 고지 금지’로 개정됐다.헌재 법정의견(6명)은 “더이상 태아의 성별과 낙태 사이에 유의미한 관련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위헌 판단을 내렸다. 헌재는 “현재 우리나라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함께 양성평등의식이 상당히 자리 잡아가고 있고, 남아선호사상이 확연히 쇠퇴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출산 순위별 출생성비는 모두 자연성비의 정상범위 내에 있다”며 “성별을 이유로 한 낙태가 있을 수 있다는 아주 예외적 사정만으로 모든 부모에게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 성별 정보를 알 수 없도록 하고 있어 필요최소한도를 넘어 부모의 기본권을 제한한다”고 밝혔다.조항이 처음 도입되던 30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남아선호사상에 따라 수많은 여아가 ‘딸이라는 이유로’ 태어나지 못하는 일이 횡행했다. 자연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04∼106명 정도인데, 성비 불균형이 최악으로 치달았던 1990년에는 여아 100명이 태어날 때 남아 116.5명이 태어났다. 당시 첫째아 성비는 108.5명이지만 둘째아는 117.1명, 셋째아 이상은 193.7명으로 기형적인 불균형을 보였다. 최근에는 셋째아 성비도 정상범위에 도달해 남아선호사상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는 해석이 다수다.헌재는 의료 현장에서 임신 32주 전 성별 고지가 흔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현실적 이유도 거론했다. 헌재는 “현실에서는 의료인으로부터 태아의 성별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지만 이 조항 위반으로 검찰 고발·송치·기소된 건수는 10년간 한 건도 없다”며 “이 조항이 행위규제규범으로서 기능을 잃었고 사문화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이날 이종석·이은애·김형두 재판관은 태아 성별 고지를 제한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편이 낫다며 헌법불합치 의견을 냈다. 이들은 “남아선호사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까지는 할 수 없고 낙태죄 조항의 효력이 상실된 상황에서, 만약 태아의 성별고지 제한이 사라지면 성별 선호에 따른 자녀 계획이 인공임신중절의 이유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낙태죄에 관한 헌재 결정에서 언급한 결정가능기간 등을 고려해 태아의 성별고지를 제한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개정해 그 침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5849,사회,경복궁 2차 낙서 20대 첫 재판서 혐의 인정…복구 비용 내겠다,"ⓒ YTN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다가 기소된 20대 피의자가 첫 재판에서 범행을 인정했다.26일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설 모(28) 씨의 변호인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변호인은 ""경복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점을 반성하며, 복구 작업에 힘쓰는 이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호소했다.설 씨 측은 복구 비용 변제 등을 위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재판부는 5월 13일 다음 공판을 열어 복원 비용에 관해 논의하고 6월 중 선고하겠다고 밝혔다.설 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10시 20분께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서문(영추문) 좌측 담벼락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범행 전날 유사 범행을 저지른 10대 청소년들 소식을 언론으로 접한 뒤 모방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설 씨에 앞서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 등의 문구를 쓴 10대 임모 군과 여자 친구 김모 양도 덜미를 잡혔다. 임모 군은 소년범이라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5850,정치,"설훈 이해찬 시스템 공천, 이재명 대표가 야금야금 바꿔","<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정활동한 것으로는 하위 10% 될 수 없어- 작년 9월 의총서 ""이 대표, 전략적 가결 요청"" 제안이 원인- 이재명 대표 유죄 증거 있어.. 검찰도 갖고 있을 것- 최측근 인사들 구속,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재명 대표, 정치 모르는 분.. 시스템 공천 야금야금 바꿔- 77% 득표로 대표됐어도, 잘못은 지적해야- 무소속 또는 ''새로운 미래'' 등 가능성 열어놔.. 무조건 출마- 국힘, 감동 없는 공천.. 민주당 뭐라 할 조건 안 돼- 윤·한 갈등, 잠복해 있을 뿐.. 언제든 또 나온다- 야권 분열 지속 ''분열 원인자''를 나무라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명계로 통하는 설훈 의원은 비명횡사와 사천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탈당을 시사했는데요.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설훈 > 네, 반갑습니다.◎ 진행자 >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하위 10%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설훈 > 이재명 대표가 저를 좋아할 수가 없죠. 그래서 하위 10%를 넣었다고 저는 확신하고 있죠. 제가 의정 활동한 것으로는 하위 10% 될 수가 없어요.◎ 진행자 > 이재명 대표가 좋아할 수 없는 이유는 뭔가요?◎ 설훈 > 지난번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올라왔을 때 그때 제가 의총에서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이재명 대표가 가결시켜달라고 해야 된다. 부결을 요청할 게 아니고 가결시켜달라고 해야 된다. 왜냐, 이재명 대표가 설혹 부결된다 하더라도 사법부에서 영장을 발부하지 못한다. 이유는 형사소송법상 불구속으로 하는 게 원칙이고 체포나 도주의 염려가 없는데 당연히 불구속이다. 더군다나 지금 검찰 측하고 다투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누가 보더라도 이건 불구속이다. 그런데 뭐가 두려워서 아니 불체포특권 내려놓겠다 했는데 그걸 부결시켜달라고 하면 국민들이 이해하겠나. 약속을 지켜야 될 거 아니야 첫째는. 그리고 내용으로 봐도 구속 못 시킨다. 당당하게 오히려 가결시켜달라 이렇게 얘기해야 된다고 의총에서 내 주장을 했습니다.◎ 진행자 > 전략적으로 가결을 시켜달라고 해야 된다는 말씀이셨다는 말씀이시죠.◎ 설훈 > 그렇죠. 그렇게 해야 되는데 근데 그 얘기를 하고 난 뒤에 서영교 대표가 저한테 얘기하더라고요. 설 선배 말씀이 맞는데 지금 분위기가 부결로 가고 있는데 어떡하겠습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거 아니지 않느냐. 전략적으로 하더라도 가결시켜달라고 해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결이 됐잖아요. 가결이 되고 난 뒤 의총을 다시 또 했습니다. 의총을 했는데 저는 얘기를 했습니다. 나는 가결에 찬성투표했다.◎ 진행자 > 가결에 투표하셨다고요?◎ 설훈 > 예, 그랬더니 막 비난이 날아오면서 말을 못하게 하더라고요. 제가 의총에서 나가서 발언을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때 내가 느낀 게 이 당이 참 큰일 났구나, 이래 가선 안 된다. 의원총회에서 의원이 말을 못하게 하는 사례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이 결정이 이렇게 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불행한 일입니다.◎ 진행자 > 의원님께 제가 친명계분들한테 설명을 들은 입장에서 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설훈 > 말씀하십시오.◎ 진행자 >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는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거기에 동의를 하시는 건가요?◎ 설훈 > 정치 공작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했던 행위 자체가 그럼 완전 불법 없는 투명한 상태냐 그건 자신 있게 얘기 못하죠.◎ 진행자 > 거기에 대해서 친명계 분들하고 약간 견해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설훈 > 다를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지금 주변 사람들이 많이 구속돼 있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진행자 > 친명계 사람들은 뭐라고 설명을 하냐 하면 이재명 대표의 어떤 혐의는 지금 2년여 동안 정말 샅샅이 털어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도 저러고 있는 것은 그 수사 자체가 정치 공작일 수밖에 없음이 이미 드러나지 않았느냐. 그런데 거기에 가결표를 던지 분은 민주당의 어떤 당론과 민주당의 철학과 같이 갈 수 없는 분 아니겠냐 이런 주장을 합니다.◎ 설훈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 부분이 윤석열 정부의 고도의 전략일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 같은 상황을 기대하고 있는 거죠. 이재명 대표가 계속해서 당권을 쥐고 민주당을 휘두르고 있으면 결국은 이런 파열음이 나타난다. 선거 때까지 가자. 이게 기본 복선으로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깔려 있는 상태에서 구속이 적절하게 제어됐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죄가 있는데 구속이 제어됐다 이렇게 보신다는 말씀이시죠?◎ 설훈 > 그렇죠. 그래서 저는 적과의 동침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갖고 있는 기본 입장, 이재명 대표가 당을 이끌어라, 민주당을 이끌어라 그 조건과 그리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구속 안 되고 있으니까 좋죠. 이게 같이 맞물려가지고 같이 온 겁니다. 그런데 상황이 지금 끝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본질을 드러낼 거예요.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틀을.◎ 진행자 > 수사를 직접 하신 입장이 아닌데 예를 들어서 당에서 다수파 친이재명계가 어떤 정치 수사라고 규정을 하고 있고, 지금 수사 결과가 아무것도 안 나오는데 대해서 초점을 맞춰서 비판을 하는데 설훈 의원님께서 이재명 대표의 죄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확신하는 어떤 그 근거는 뭔가요?◎ 설훈 > 제가 처음에 경선할 때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할 때 그런 얘기를 쭉쭉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얘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있지만 그런데 문제는 그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구속되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건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그거는 분명히 구속될 수 있는 사유가 있고 그래서 구속됐던 겁니다. 본인만 구속 안 되고 있어요. 물론 이유가 있겠죠. 증거가 분명히 안 나오니까. 그런데 유동규라든지 이런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재명 대표가 죄가 없다고 보는 사람과 죄가 있다고 보는 사람이 팽팽히 맞서 있을 거라고 봅니다. 재판을 해야 돼요. 사법부가 판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나중에 결과가 얘기하겠죠.◎ 진행자 > 친명계 사람들 설명은 그 부분도 약간 다른 것 같은데요. 뭐냐 하면 검찰의 정치 수사라면 공작 수사라면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검찰이 어떤 죄가 없는 사람을 털어내기 시작하면 야당의 대표고 야당의 어떤 누구고 이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검찰의 허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사태로 내몰리지 않기 위해서는 검찰의 공작 수사에 저항해야 된다. 이게 그 사람들 논리인 것 같습니다만.◎ 설훈 >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여야가 타협하면서 서로 정국을 이끌어가는 조건에서는 그랬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에요. 너는 너 나는 나 일체 타협이 없는 조건입니다. 그런 조건에서는 얼마든지 여당 입장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죠. 맘대로 하는 구조로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검찰공화국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검찰독재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겁니다. 윤석열 정부가 갖고 있는 행위 자체가 검찰독재를 하고 있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죠.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 대표가 처해 있는 조건이 무죄냐, 그건 아니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진행자 >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혹시 어떤 믿음이신가요?◎ 설훈 > 믿음이 아닌 근거가 있습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까?◎ 설훈 > 예.◎ 진행자 > 그렇다면 그 부분이 가장 제가 설훈 의원께.◎ 설훈 > 저는 검찰도 그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썼을 뿐이에요.◎ 진행자 > 그 부분이 설훈 의원님과 친명 쪽과의 건널 수 없는 괴리라고 보는데요. 어떤 부분이냐 하면 친명 쪽에서는 죄가 없는 사람을 공작 수사로 털고 있으니까 그걸 막아야 되고, 그거를 나서서 검찰 측 입장에 동조하는 죄가 있다고 판단하는 건 해당행위다, 이런 논리적 귀결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위 10%를 줄 수밖에 없다 이런 논리 같습니다.◎ 설훈 > 좋습니다. 그런데 그게 맞으려면요. 주변에 있는 측근들이 구속되거나 이런 사태는 피했어야 합니다. 근데 그분들이 구속돼 있는 상태인데 왜 제가 하는 얘기는 틀렸고 이재명 대표가 하는 얘기는 맞다고 얘기합니까? 객관적 조건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는 과거에 김용이나 정진상 측근이다. 그 정도 돼야 뭐가 되지 않느냐. 둘 다 구속됐습니다. 그걸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우리가 볼 때도 분명히 이거는 구속될 사유가 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유동규가 과거에 체포당하기 직전에 전화기 집어 던져라, 쓰레기를 주워 먹고 입원해라 이런 주문을 누가 했습니까? 그런 등등이, 아니 범죄한 행위가 없으면 왜 그런 억지 증거 인멸을 하려고 했겠습니까? 그런 등등으로 볼 때 이재명 대표가 아무 죄가 없다고 이야기하기에는 이건 조건이 너무 나쁘다. 그게 합리적인 설명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행자 > 그 부분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 설명을 하나만 덧붙이고 다른 질문으로. 유동규라는 자를 믿을 수도 없다. 이게 그들 설명이고요.◎ 설훈 > 저도 그게 분명히 있습니다. 유동규가 과연 진실을 얘기하느냐, 그러나 유동규가 한 이야기에 100% 다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00% 다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정 부분 진실을 가지고 있다. 과장됐거나 부풀려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정 부분 틀림없이 진실을 가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진행자 > 여기까지 들으시면 청취자들은 설 의원님과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의 견해 차이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훈 > 답은 사법부가 결정할 수밖에 없죠. 기다려 봐야 합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건널 수 없는 견해 차이가 분명한데요. 제가 들어봐도 그럼 탈당이 불가피한 상황인가요?◎ 설훈 > 건널 수 없는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대화와 그리고 타협을 모르는 분입니다. 왜 그런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나는 나름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은 이분은 정치를 안 해봤습니다. 시장과 도지사만 했습니다. 그건 행정적으로 명령하는 자리입니다. 근데 정치는 타협하고 내 의견하고 다르면 양보를 하고 같이 가야 합니다. 나하고 다른 견해를 갖고 있더라도 존중해주면서 같이 갈 수밖에 없는 게 정치 구조입니다. 이 구조를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진행자 > 타협이 안 된다는 건 이번에 공천에서 컷오프를 시킨 부분을 말씀하시는 거죠?◎ 설훈 > 보면 알죠. 전부 다, 다 잘라냈습니다. 비명은 다 잘라냈습니다. 정치를 이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 자기와 견해 달라서 넌 안 돼 넌 죽어 이렇게 나온다면 정치가 아니죠.◎ 진행자 > 이재명 대표의 주장이나 설명은 1년 전에 만들어진 시스템인데 지금 관여할 부분이 없다.◎ 설훈 > 1년 전에도 당대표 아니었습니까? 1년 전에도 당대표였어요. 당대표로서 했던 일인데 뭘.◎ 진행자 > 그 시스템에 의해서 평가를 받을 걸 알면서도 그 이외에 한 행위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된다, 이런 얘기입니다.◎ 설훈 > 그 얘기는 하는 얘기예요. 그 결과를 놓고 보면 이를테면 박용진이나 김영주나 그런 분들이 제대로 못했습니까. 나는 분명히 의정활동을 확실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원칙대로 따라가서 해야죠. 그걸 자기 싫다고 해서 다 잘라내고 이런 게 무슨 정당한 공천이고.◎ 진행자 > 그쪽 사람들 주장은 1년 전에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 시스템의 룰이나 기준은 다 알고 있을 텐데 의원님들이.◎ 설훈 > 그 시스템이라는 게요. 사실은 이해찬 대표 당시에 참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공천 시스템을. 왜 그랬느냐, 이해찬 대표가 과거에 김종인 위원장으로부터 공천 배제됐습니다. 그래서 무소속으로 출마해가지고 세종시에서 당선돼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당대표가 됐습니다. 이 트라우마가 있어요. 그래서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한 절대로 이런 부당한 공천을 안 하도록 한다. 그래서 시스템 공천이라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굉장히 시간을 많이 들여 가지고 정성들여서 만들었습니다. 손댈 필요가 없는 제도였습니다. 그거를 이재명 대표가 들러서 야금야금 바꿨습니다. 자기 계산 하에. 이를테면 하위 10%라는 제도가 없었습니다. 하위 10%를 만들어서 30% 감산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건 뭐냐, 처음부터 잘라내기로 결심하고 있었습니다. 자기와 반대되는 이런 사람들을 다 잘라내기 위해서 그 장치를 넣은 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탈당을 하고 난 뒤에는 감산을 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그거 다 없앴어요. 자기 수하들이 탈당한 세력들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10몇 명 중에서 몇 사람이나 자기 식구들이 있었어요. 그런 장치를 하고서 이 상황을 들어간 겁니다. 이게 시스템 공천이라고 한다면은요. 웃기는 얘기예요. 시스템 공천이 아니고 이재명 대표가 자기 식구들 집어넣고 자기 식구가 아닌 사람 잘라내기 위해서 한 이 시스템이에요.◎ 진행자 > 제가 설 의원님 말씀을 이해하면서도 덧붙여서 여쭤보고 싶은 게 바로 그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1년 전에 시스템을 만들었고 그 기준이 뭔지는 의원들이 다 알고 있었다, 서로. 그런데 그 기준에 벗어나는 행위를 한 건 컷오프 된 분들조차 알고 있었다. 그분들의 주장은 그겁니다. 그런데 기준을 분명히 알고 거기에 벗어나는 행위를 했을 때 거기에 책임질 의지와◎ 설훈 > 그 기준에 정량과 정성이 있습니다. 정량은 있는 자료 보면 그대로 나옵니다. 근데 정성은 자기 마음대로 써요. 그래서 정성평가에서 0점이 나왔다고 그랬지 않습니까. 이건 정상이 아니에요.◎ 진행자 > 당원평가 동료평가 이런 부분 말씀.◎ 설훈 > 있습니다. 당원평가 동료평가가 있는데 거기에서 0점을 받을 가능성은 제로예요.◎ 진행자 > 그분들 주장하는 걸 제가 종합해 보면 77%의 지지율로 당대표가 된 대표에 대해서 그 대표를 계속 흔드는 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당원들이 좋은 점수를 주겠느냐 이 논리 같습니다.◎ 설훈 > 77% 아니라요. 99%라 하더라도 사람인 이상 잘못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지적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걸 지적한다고 그래가지고 넌 아니야 하고 잘라낸다면 그게 무슨 집단입니까. 우리 당이 민주당입니다.◎ 진행자 > 지지자들이 77%를 이재명 대표를 지지했는데 그 대표를 흔드는 어떤 분들에 대해서 지지자들이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다는 시스템적 측면을 설명 드리는 겁니다.◎ 설훈 > 지자들이라고 할 때 일반당원을 얘기합니다. 일반당원들이 정성평가에 안 들어옵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까?◎ 설훈 > 그렇습니다.◎ 진행자 > 권리당원 말씀하시는.◎ 설훈 > 권리당원이 됐든 간에 정성평가에는 의원이 하는 행동을 잘 보고 당료나 국회의원이나 동료나 이렇게 할 때 정성평가가 되는 거지 아무나 할 수 있습니까? 구조가 시스템이. 그렇게 안 돼 있어요.◎ 진행자 > 지금 권리당원은 포함돼 있는 거 아닌가요?◎ 설훈 > 권리당원 빠져 있습니다. 권리당원은 무슨 재간으로 검사를 하겠습니까. 안 돼요. 그건 그냥 하는 얘기예요. 그래서 정성평가라는 것도 그건 국회의원들이 주로 하고◎ 진행자 > 동료들이 한단 말씀이시죠.◎ 설훈 > 그렇죠. 그런 상황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냥 77% 받았다고 그래서 비판하면 안 된다는 얘기는 논리가 성립이 안 됩니다.◎ 진행자 > 청취자들께서 정말 설 의원님과 친명 사이의 어떤 논리적 괴리, 이런 걸 충분히 이해하셨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듣기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다고 저는 보는데요. 탈당을 결심하셨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지금 그 말씀이라면.◎ 설훈 > 저는 무조건 출마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해 있는 게 부당하고 정의롭지 못한 이 결과에 대해서 저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고 싶습니다.◎ 진행자 > 무소속 출마 선언이라고 봐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설훈 > 무소속 출마가 됐든 어떤 형식이 됐든◎ 진행자 > 다른 당도 있죠.◎ 설훈 > 뭐든지 하겠습니다. 분명히 부당한 지시다는 걸 확인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이낙연 대표 신당도 혹시 염두에 두고 계십니까?◎ 설훈 > 이런저런 가능성은 다 열어놓고 있습니다.◎ 진행자 > 지금은 어느 쪽으로 기우신 건 없고요.◎ 설훈 > 네, 아직은 결정을 안 했습니다. 더 논의를 해봐야 알겠습니다.◎ 진행자 > 그럼 탈당 자체는 기정사실이고 그 이후에.◎ 설훈 > 탈당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우리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만든 민주당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탈당할 수밖에, 민주당을 떠날 수밖에 없겠습니까. 탈당이라는 표현은 말 그대로 그냥 울고 싶어요. 그렇고 싶지는 않은데 근데 상황이 이러니까 어떻게 하겠습니까.◎ 진행자 > 표현이 탈당은 너무 싫지만 실질적 탈당은 불가피하다. 그런 상황이시군요.◎ 설훈 > 더 묻지 마십시오. 괴롭습니다.◎ 진행자 > 예, 자당 비판을 많이 하셨으니까 지금 여당 상황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설훈 > 여당에서 우리 당 공천 내용을 보고 온갖 소리를 다 합니다. 근데 자기들이 그런 소리를 할 수 있을까? 저는 참 우스워요. 지금 김건희 특검이 무서우니깐 공천도 살살 피해가고 있는데 모르죠. 조금 있으면 터질지 모르겠지만 그냥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에게 감동은커녕 뭐 저런 공천이 있어 이런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게끔 공천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봐야 되겠지만, 여당이 우리 당더러 이래라 저래라 할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잘하면 되죠.◎ 진행자 >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어떤 성적표는 어떻게 보십니까?◎ 설훈 > 한동훈 머리가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것도 지금 그렇지 나중에 좀 보십시오. 갈등이 생기면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가 없죠.◎ 진행자 > 어떤 갈등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짐작을 하십니까?◎ 설훈 > 그쪽도 당이기 때문에요.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사이에 갈등이 있었지 않습니까. 얼마든지 사람이 있는 데서는 항상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잠복해 있을 뿐이지 언제 튀어나와도 튀어나오게 돼 있습니다.◎ 진행자 > 이건 여쭤볼 말은 아닌 것 같은데 가능성은 두 가지시죠. 무소속 출마 또는 이낙연 대표 신당, 그렇게 봐야겠죠. 또 다른 선택지가 있습니까? 혹시.◎ 설훈 > 없죠. 내가 국민의힘으로 가겠습니까? 그건 난센스고 그건 아니고 둘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 지역은 현 지역구를 말씀하시는 거고요.◎ 설훈 > 맞습니다. 부천입니다.◎ 진행자 > 지역 여론은 어떻습니까? 느끼시기에.◎ 설훈 > 의외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엊그저께 제가 모임에 갔었는데 덕담하러 왔지만 상황이 이래서 내가 말씀드리겠습니다고 경위를 설명드렸습니다. 한 50명이 모여 있었는데 그랬더니 뒤에서 설훈 설훈 그러면서 힘내라고. 이게 민심인가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진행자 > 근데 제가 기자로서 보면 정치인 분들은 가끔 듣고 싶은 말씀만 듣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설훈 > 있어요. 그걸로 정치를 해 내가는데 근데 객관적으로 판단할 능력도 있죠. 그냥 저게 지 좋은 식으로 판단하는 거냐 아니면 민심의 흐름을 읽고 하는 거냐.◎ 진행자 > 그렇습니다.◎ 설훈 >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지금 부당한 공천하고 있다라는 걸 일반인들이 다 이해를 하는 거 같아요.◎ 진행자 > 근데 제가 느끼기에는 정치를 오래 하신 분일수록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경향은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설훈 > 자기확신 하에 정치를 하죠. 그런데 그때 냉정하게 어떤 현상이냐 그걸 또 판단합니다.◎ 진행자 > 설 의원님은 이수진 의원이나 탈당을 하고 나서 당에 대해서 굉장히 험한 비판하는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설훈 > 그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요. 이를테면 우리 동료 의원들에 대해서 같은 의원들이었는데 당을 달리했다고 해서 막말하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나라면 그렇게 안 합니다. 그런데 화가 나고 분노를 풀 길이 없으니까 그런 말씀도 하는 것 같은데, 이 기회에 이수진 의원도 쿨다운하셔가지고 냉정하게 사태를 보시길 부탁합니다.◎ 진행자 > 그런데 설 의원께서도 이 대표에 대한 어떤 비판은,◎ 설훈 > 이 대표는 다릅니다. 당의 상징이고 당을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대표는 아주 회초리를 맞아야 됩니다.◎ 진행자 > 이수진 의원도 주로 그 비난의 화살의 초점이 이재명 대표한테,◎ 설훈 > 이재명 대표한테 하는 건 난 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동료 의원에 대해서 비난하거나 하는 거는 삼가는 게 좋죠. 입장은 비슷해요.◎ 진행자 > 김병기 의원 의혹 제기하고 이런◎ 설훈 > 누구든지 간에 그건 비슷한데 이를테면 사무총장이라든지 친명에 있는 다선의원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거는 인정하죠. 그러나 다른 평의원들에 대해서 비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야권 지지자들 말입니다. 그 공천 과정이 어떻게 됐건 지금 정권심판론을 탈당을 하셔가지고 야권에 가시는 바람에 표의 분열로써 이 정권심판론의 색채가 약해지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비판을 할 텐데요. 어떻게 감당하십니까?◎ 설훈 > 누가 그런 결과를 만들었습니까. 원인 제공자가 누굽니까? 이재명 대표입니다. 화살이 이재명 대표한테 가야지 이재명 대표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한테 화살을 돌린다는 거는 엉터리죠.◎ 진행자 > 야권 지지자들의 입장에서는요. 피해를 누가 줬고 그건 당신들이 알아서 하는데 이 분열로,◎ 설훈 > 분열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분열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을 나무라야지 분열의 피해자를 나무란다면 얘기가 되겠습니까? 논리적으로 안 맞는 얘기죠.◎ 진행자 > 댓글 비판하는 분들 중에는요. 야권 지지자들이겠죠. 내부 비판할 수 있다. 근데 윤석열 대통령 비판하는 것보다 어떻게 내부 비판이 더 강렬하냐 이런 비판하는 분도 있습니다.◎ 설훈 > 지금 시점에서는 내부 비판할 수밖에 없죠. 당장 당하고 있는 처지이기 때문에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밖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항상 나쁜 사람이에요. 그렇게 돼 있지 않습니까? 그건 두 말할 나위가 없죠.◎ 진행자 >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오늘 여기서 마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멀리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훈 > 네, 고맙습니다.◎ 진행자 > 설훈 의원 지금까지 모셨습니다.◎ 설훈 > 또 불러주세요.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5851,세계,젤렌스키 러와 전쟁 2년간 군인 3만1000명 전사,"(키이우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 (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2024년''포럼에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1000명이 전사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4. 2. 26ⓒ AFP=뉴스1" 5860,정치,5개월 만에 사표 수리...이번엔 진짜 폐지될까,"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 가운데 가장 민감하고 논쟁적이었던 건 단연 ''여성가족부 폐지''였습니다.윤 대통령은 당선 직후에도 여가부 폐지를 거듭 약속했지만,[윤석열 / 당시 대통령 당선인 (2022년 3월 14일) :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 하지 않았느냐….]여성계를 중심으로 들끓은 반대 여론과 여소야대 정국이 맞물리면서 정부조직법 개편이 난관에 부딪히자 결국, 김현숙 장관을 임명했습니다.[윤석열 / 당시 대통령 당선인(2022년 4월 10일) : (여가부 폐지)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인구 대책과 가족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나갈 것 기대합니다.]국민의힘 원내사령탑이 두 차례 여가부 폐지를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힘을 보탰지만 모두 국회 문턱에서 걸렸습니다.그리고 총선을 50일 앞둔 지난주 화요일(20일), 윤 대통령은 여가부 장관을 공석으로 만들었습니다.잼버리 책임론 속에 김현숙 장관이 냈던 사표를 5개월 만에 수리한 겁니다.또, 후임자 지명 없이 차관대행 체제로 총선까지 간다는 기조를 세웠습니다.[김현숙 / 여성가족부 전 장관(지난 21일 이임식) :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조직개편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소신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대통령실은 오는 4월 총선 이후 국회의 여소야대 구도가 재편되면 여가부 폐지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총선 전까진 폐지 준비 차원에서 여가부 실·국장 라인에 다른 정부부처 담당자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여가부 대신 ''인구부''를 신설하거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부총리급으로 예우하는 대안도 살펴보는 분위기입니다.[윤석열 / 대통령(지난 20일 국무회의) : (저출산위 부위원장직을) 상근직으로 바꾸고, 직급과 예우도 상향시키고, 국무회의에도 여러분들과 함께….]이래저래 대선 히트 상품이었던 ''여가부 폐지''를 총선에 맞춰 다시 꺼내 든 모양새가 됐습니다.하지만 장관직을 비워 부처를 유명무실하게 하는 건 입법권을 막는 편법이자, 무책임한 국정 운영이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동시에 폭발력 강한 ''여가부 폐지'' 이슈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거나 역풍을 불러일으키는 건 아닌지 물밑 손익계산 움직임도 분주합니다.YTN 조은지입니다.촬영기자|김태운 이규영상편집|정치윤그래픽|김진호자막뉴스|류청희#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853,사회,합성 같은 사고 현장...귀가 중 날벼락,"산산 조각난 버스 앞유리 안으로 사람 만한 바퀴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25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 안성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바퀴가 빠져, 반대편 관광버스를 덮친 겁니다.[사고 목격자 : (바퀴가) 통째로 빠져서, 떼굴떼굴 굴러서 안성나들목 차 합류하는 데, 거기서 버스를 뚫고 들어가서…]관광버스에는 37명이 타고 있었는데, 바퀴에 맞은 60대 운전자와 승객이 숨졌습니다.다른 승객 13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사진 동호회원들로,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뒤, 광주광역시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경찰 관계자 : 광주에 있는 사진 동호회 분들이고요, 안산에 어제(25일) 사진 동호회 모임이 있었대요. 거기 참석했다가…]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입건하고 평소 차량 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YTN 김철희입니다.촬영기자 | 윤원식영상편집 | 신수정자막뉴스 | 송은혜#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854,세계,우크라군 정보수장 나발니 사인은 혈전 자연사 주장,"▲ 알렉세이 나발니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연적 원인인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국장은 25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이같이 언급했습니다.부다노우 국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나발니가 실제로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방송국 흐로마즈케가 전했습니다.부다노우 국장은 ""거의 확인된 것이며 인터넷에서 가져온 정보가 아니""라면서 ""유감스럽게도 자연스러운 죽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앞서 러시아 국영 언론들도 나발니의 사인이 혈전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도 나발니가 ""살해당했다""며 사망 책임을 러시아에 돌렸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습니다.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인사인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했습니다.서방은 나발니 사망의 책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리며 맹비난하는 한편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서방의 반응이 타살 의혹으로까지 번지자 러시아 측은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나발니의 시신은 사망 8일 만인 지난 24일 유족들에게 인계됐습니다.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17일부터 제3 교도소 인근 살레하르트 마을에서 아들의 시신을 찾아다녔지만 22일에야 시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나발니의 장례가 언제 어떻게 치러질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에 ""장례식은 아직 열리지 않았으며 가족이 원하는 방식, 나발니가 마땅히 대우받는 방식의 장례식을 당국이 방해할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나발니의 모친은 수사관들이 아들의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신을 교도소에 묻겠다고 협박했다고 전날 야르미시 대변인을 통해 주장했습니다.나발니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도 24일 시신 인계 소식이 전해지기 전 엑스에 올린 영상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 시신을 돌려주지 않도록 지휘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장례식을 치르고 정통 기독교 관습에 따라 인도적인 방법으로 시신을 땅에 묻고 싶다""며 남편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사진=AP, 연합뉴스)" 5855,정치,박정하·김완섭 지원차 원주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원주=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한 카페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 발표 후 원주갑·을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정하 수석대변인,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함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5857,정치,또 구원투수 김종인,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당의 컬러인 오렌지색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연합뉴스 5858,사회,팽목항 출발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행진,[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과 진도지역 시민들이 26일 오전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행진'' 이틀째 행진을 하고 있다. 2024.02.26. parks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859,사회,서울대 의대 교수 전공의 범죄자 취급… 정부 고발할 것,"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를 협박하는 정부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한 대형병원 앞에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의대 증원을 두고 전공의와 정부의 의견차를 좁히려 했던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JTBC 유튜브 ''뉴스들어가혁''에 출연해 ""정부를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집단행동 주동자를 구속 수사하고 환자 사망 등 위해 사례가 발생하면 법정 최고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협박·모욕이라는 이유에서다.정 비대위원장은 ""쏟아지는 정부의 겁박 발언에 대해 엄청난 우려가 생겼다""며 ""사표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구속하겠다,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 심지어 군 미필자는 지금 출국 금지 상태""라고 토로했다.이어 ""24시간 의료를 돌리는 젊은 의사 노동자인 전공의를 범죄자 취급하고 노예화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이런 직업 있나""라고 되물었다.정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대한 후퇴""라며 ""이것은 의사 집단 특히 전공의들에 대한 협박죄, 모욕죄에 해당해 당장 고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근무지 이탈 전공의에게 오는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해당 기한까지 근무지에 복귀하는 전공의는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 참작할 예정이다." 6001,사회,꽃길만 걷길,(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2024.2.26/뉴스1 5861,경제,"스타필드 안성, 번지점프 사망사고…60대 여성 추락","스타필드 안성.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26일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 내 체험기구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위치한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A씨가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카라비너(구조용 고리) 결착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스타필드 측은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입점 매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상태다.gyuri@sportsseoul.com" 5862,사회,홍천소방서 신영재 홍천군수 초청 방문 특강 진행,홍천소방서(서장:김숙자)는 2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급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대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5863,세계,브라질 상파울루 메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상파울루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4. 2. 26ⓒ AFP=뉴스1 5864,정치,유례 없는 상황...안보 위기 터진 국방부,"오는 28일이면 새로운 학군장교 2천7백여 명이 임관합니다.육군 기준으로 임관하는 초급장교의 70%가량을 차지하는 ROTC지만, 지원율은 해마다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습니다.2015년 4.8:1이었던 지원율은 지난해 1.8:1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봉급 인상과 복무 기간 단축 등 처우가 개선되는 병사와 달리 상대적으로 장교 복무의 이점이 없다는 점이 지원율 감소의 원인으로 꼽힙니다.여기에 사회적 위신과 자부심이 크지 않다는 점도 이유로 지적됩니다.당장 병역자원 감소로 비상이 걸린 국방부는 ROTC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연수 확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현재 ROTC중앙회는 해마다 후보생 가운데 40여 명을 선발해 3주 동안 해외연수를 보내고 있습니다.이 인원을 2배인 80명으로 늘리고 국방부도 80명을 추가 선발해 연간 160여 명에게 연수 기회를 주겠다는 방침입니다.또 ROTC의 공수훈련 참가 인원도 기존 100명에서 올해 120명, 내년 150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 국방부는 학군장교 후보생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합당한 처우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이처럼 국방부는 초급간부 처우 개선과 함께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가장 큰 기피 원인인 장교의 의무복무 기간 단축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복무 기간이 줄면 그만큼 인력 운용이 어려워진다는 판단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국방부가 ROTC 지원율 감소를 안보위기로 규정하고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 있는 결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YTN 최민기입니다.촬영기자ㅣ박진수영상편집ㅣ정치윤그래픽ㅣ박유동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5865,정치,전공의 파업에 대한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공의 파업에 대한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6.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867,사회,"정부, 29일까지 복귀하라 최후통첩","[앵커]뉴스에이 시작합니다.저는 동정민입니다.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나기 시작한 지 일주일째입니다.만 명 넘게 사직서를 제출했는데요.정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최후통첩을 했습니다.이달 말 29일까지 복귀하라.그 때까지 안 오면 최소한 3개월 의사 자격을 정지하고 사법 절차도 진행하겠다고요.돌아올까요.첫 소식 홍란 기자입니다.[기자][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일체 묻지 않겠습니다.""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행렬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처음으로 전공의 복귀 시한을 못박았습니다.전공의 빈자리를 메우던 전임의들의 재계약 기한이 오는 29일이란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 대형 병원 전체 의사의 16%를 차지하는 전임의들 사이에서도 재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오는 29일까지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에겐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고 압박했습니다.[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 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합니다.""면허 정지가 될 경우 해외 취업이나 진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의사들의 빈 자리를 대신하는 진료보조 간호사들의 법적 보호를 위해 내일부터 시범 사업도 시행합니다.의사들이 부정적이던 진료보조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병원장이 직접 정하도록 해 한시적으로 법적 테두리에 넣겠다는 겁니다.이런 가운데 검찰과 경찰은 오늘 실무회의를 열고 의사단체 등의 불법 집단 행동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29일 이후 엄정 처벌을 예고했습니다.보건복지부에는 현직 검사를 파견해 의사 집단행동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법적 문제에 적극 대비하는 등 전방위 압박에 나섰습니다.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영상취재: 김기범 정승호영상편집: 이승은" 5868,정치,윤 대통령 엄지 척,[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향해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869,세계,우크라군 정보수장 나발니 사인은 혈전 자연사 주장,"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연적 원인인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현지 시각 25일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국장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포럼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이같이 언급했습니다.부다노우 국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나발니)가 실제로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방송국 흐로마즈케가 전했습니다.부다노우 국장은 “이는 거의 확인된 것이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유감스럽게도 자연스러운 것(죽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앞서 러시아 국영 언론들도 나발니의 사인이 혈전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도 나발니가 “살해당했다”며 사망 책임을 러시아에 돌렸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습니다.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인사인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했습니다.서방은 나발니 사망의 책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리며 맹비난하는 한편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서방의 반응이 타살 의혹으로까지 번지자 러시아 측은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나발니의 시신은 사망 8일 만인 지난 24일 유족들에게 인계됐습니다. 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17일부터 제3 교도소 인근 살레하르트 마을에서 아들의 시신을 찾아다녔지만 22일에야 시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나발니의 장례가 언제 어떻게 치러질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장례식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가족이 원하고 나발니가 마땅히 대우받아야 하는 방식의 장례식을 당국이 방해할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나발니의 모친은 수사관들이 아들의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신을 교도소에 묻겠다고 협박했다고 전날 야르미시 대변인을 통해 주장했습니다.나발니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도 24일 시신 인계 소식이 전해지기 전 엑스에 올린 영상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 시신을 돌려주지 않도록 지휘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남편의 시신을 돌려달라. 장례식을 치르고 정통 기독교 관습에 따라 인도적인 방법으로 시신을 땅에 묻고 싶다”고 요구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5870,정치,"김정은, 숨겨둔 장남과 혼외자 2명 더 있다?…통일부 답변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뉴시스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게 대외적으로 공개된 딸 ''주애''를 포함해 총 4명의 자녀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총비서 자녀가 총 4명이라는 영국 매체 보도에 대해 ""통일부 차원에서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해당 질문은 영국 황색언론인 데일리메일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한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자신이 전직 국가정보원(NIS) 공작원이라고 주장하는 최수용씨(Choe Su-yong)의 발언을 인용, 김 총비서에게 부인 리설주와의 사이에 낳은 딸 ''주애'' 외에 다른 장남이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국정원은 김 총비서 자녀가 공개되지 않은 아들, 김주애, 성별 알수 없는 아이 1명 등 총 3명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씨에 따르면 사실은 아들, 김주애 외에 혼외자 2명까지 포함해 모두 4명이라고 보도했다.아울러 장남인 아들이 대외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소년의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 때문에 김정은이 아들을 공개하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며 ""아버지나 통통하고 잘 먹는 누나와 달리 김정은의 아들은 창백하고 야위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6002,정치,러시아 핵심 전력 산산조각...지상전 판도 바꾸는 무기,"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이 시작된 지난해 6월 이후 양국은 무인 전력을 대폭 증강했습니다.우크라이나는 해상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해군 상륙함을 공격하는가 하면,무인 보트를 이용해 러시아군을 지원하는 유조선을 타격했습니다.러시아 본토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드론은 모스크바 시내 한복판 경제 중심지에도 떨어졌습니다.[파괴된 건물 주인 : 큰 소리에서 깼습니다. 천둥 번개가 아니라 폭발이 분명했습니다. 공포감을 느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기 위해 발코니로 달려갔습니다.]러시아의 드론 공격도 마찬가지였습니다.지난 2월 초에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와 오데사를 공격해 7명이 숨졌습니다.이처럼 지난해 6월 이후 최근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무인기를 활용한 지상작전이 대폭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 통계를 보면 러시아는 개전 이후 6천226차례의 무인기 공격을 받았는데, 지난해 6월 이후 피해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우크라이나 역시 9천696차례의 피해 숫자 가운데 5천여 차례가 이 기간에 집중됐습니다.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병사들의 생존성을 높이고, 비용 대비 효율적인 공격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두진호 /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 생존성 보장이라는 측면이 하나가 있고, 두 번째는 병력 동원이 사실상 여의치 않기 때문에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아주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러시아는 개전 이후 무인기 생산량을 17배 가까이 확대했고, 우크라이나 역시 올해 자폭용 드론을 100만 대 생산해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현대전에서의 무인전력 의존도는 앞으로 계속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북한에 맞서 우리도 드론 체계 구축을 더 가속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YTN 김문경입니다.영상편집ㅣ정치윤그래픽ㅣ이윤희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5872,정치,전공의 파업에 대한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공의 파업에 대한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6.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873,사회,전공의 사직 80%...인턴 계약 포기 잇따라,"■ 전공의 사직 80%…인턴 계약 포기 잇따라■ ""29일까지 돌아오라""…면허정지·수사 예고■ 권성동 이철규 공천…임종석 ''내홍 분수령''■ 공공물가 2.2%↑…대중교통·병원비 상승■ ''尹 편집 영상'' 추적…압수수색 영장 집행■ ''월드컵 예선'' 임시 감독 이르면 내일 선임※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874,세계,"美 이·하마스, 휴전·인질 석방 협상 윤곽 합의","설리번 “이집트·카타르 등과 논의”네타냐후 “실제 타결될지 불분명”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4개국 협상에서 기본 윤곽이 정해졌다.예루살렘 구 시가지 성벽에 띄워진 하마스 인질 사진. AFP연합뉴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 대표들이 임시 휴전을 위한 인질 협상의 기본 윤곽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4개국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인질 및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궁극적으로 하마스가 인질 석방에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와 간접적인 토론도 있어야 한다. 그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향후 수일 내에 이 사안에 대한 확고하고 최종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미국 등은 이스라엘에 하마스가 40명 정도의 인질을 석방하면 6주간 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전달했다고 액시오스가 보도한 바 있다.다만 이번 합의가 최종 타결까지 이어질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하마스가 구체적인 협상안에 동의해야 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합의가 이뤄져도 가자지구 라파 등에 대한 군사작전을 감행하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CBS뉴스에 출연해 “만약 하마스가 합리적인 상황까지 온다면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협상이 실제 타결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에 대해서도 “협상이 이뤄질 경우 그것은 어느 정도 미뤄지겠지만, 결국 (공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로이터연합뉴스하마스 고위 관리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로이터통신에 네타냐후의 발언이 이스라엘의 협상 의지에 대한 의문이 들게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네타냐후의 발언은 그가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그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폭격과 유혈사태를 지속하면서 협상을 추구한다”고 말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양측 중재자들은 다음달 10일쯤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이전에 협상이 타결되길 희망하고 있다. 라마단 기간에 전투가 격화할 경우 이미 고조된 아랍계의 반(反) 이스라엘 정서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875,정치,총선 코앞인데 늘어난 무당층.. 왜? 갈 곳 못 찾은 사람들 여전,"<장슬기 MBC 기자, 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 전화면접에서 두 정당 흐름은 대등하게 나오는 상황- 2월 이후 무당층 소폭 늘어.. 갈 곳 못 찾는 사람들 여전- 민주당, 선거 40여일 앞두고 결집 안 하고 있어- 고관여층 ARS에서 하락세, 지지층 이탈 가능성도- 한동훈, 장성민 ""150석 발언"" 경고.. ''오만'' 이미지 치명적- 정권-야당 심판론끼리 부딪히는 중.. 중간평가적 성격- 정권심판론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과반 이상- 조국신당, 2020년 열린민주당에 가까운 스탠스- 비례투표 여론조사에선 두자릿수까지 나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장슬기 MBC 기자, 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 진행자 > 22대 총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당일까지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최근 여론조사는 대체적으로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 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 장슬기 MBC 보도국 기자 두 분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정당의 어떤 지지율 자체도 중요하지만 선거에 있어서 언제든 그 추세선이 굉장히 중요하죠. 추세가 어떻습니까? 지금 일반적으로 제가 알고 있기로는 여당의 추세선은 높아지고 있고 야당의 추세선은 낮아지고 있다. 이런 게 일반적 보도 같은데 맞습니까? 현상이 어떻습니까?◎ 김봉신 > 리얼미터 조사가 오늘 나왔는데요. 에너지경제신문이 의뢰해서 리얼미터 조사를 했고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유무선 RDD ARS 방식이고요.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론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는데요. 여기에서 보시면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대등한데 4%P 격차이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이 43.5% 민주당이 39.5%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ARS 조사에서 여당 국민의힘이 이렇게 잘 나오는 게 최근 추세입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까?◎ 김봉신 >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셨거든요. ARS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어떤 조사에서는 막 50%가 넘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조사는 조금 그렇다라고 했을 때 많은 분 이게 좋은 조사다 막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거의 10%P 이상 우세할 때가 있었습니다. 과거에. 그런데 이제 최근에는 사실 그렇게 그 조사를 신뢰하시는 분들의 말씀은 큰 선거를 임박하게 되면 그 조사처럼 민주당이 굉장히 우세한 게 유지가 될 것이다 이렇게 했고 전화면접 조사는 대등 했었는데 전화면접 조사도 ARS 조사처럼 이와 같이 민주당이 우세한 걸로 바뀔 것이다 했는데 최근 경향은 그게 반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ARS 조사가 마치 전화면접 조사에서 대등하게 나왔던 것처럼 그렇게 대등해지고 있는 거죠.◎ 진행자 > 반대네요. ARS와 전화 면접은 어떤 특성으로 해석해야 될까요?◎ 김봉신 > 일단은 ARS 조사 같은 경우에는 정당 지지도를 지금까지 먼저 물어왔습니다. 문항 순서 효과가 있는데요. 그런데 전화면접 조사 같은 경우에는 국정평가를 먼저 물어봤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ARS 조사에서는 지금까지 국정에 대해서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정당 지지도를 묻게 되면 국정을 평가하듯이 야당 쪽으로 선택이 갔었던 거죠. 그래서 문항 순서 효과 때문에 제1야당인 민주당이 다소 높게 나오는 정당 지지도가 이 흐름이 있었는데 이걸 바꾸면 ARS에서도 문항 순서를 바꾸면은요. 국정을 먼저 묻고 정당을 나중에 물으면 사실은 두 정당이 대등하게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항 순서의 효과이기 때문에 순수하게 정당의 어떤 실적이라든지 정당의 이미지만으로 평가하게 되면 두 당이 대등하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잘하기 경쟁을 해서 두 당이 건전하게 협치도 하면서 열심히 민생을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라는 주장을 해왔었는데요. 그런데 아쉽게도 많은 분들 민주당이 굉장히 앞서 나가니까 선거 때까지 쭉 유지될 것이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면서 그러면서 뭐라고 해야 될까요?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에 기대는 이런 어떤 심리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데 지금은 사실은 ARS에서도 두 정당의 흐름은 대등하게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진행자 > 장 기자 추세선이 바뀐 게 우리 계속 추세조사를 하죠. 어떻습니까. 바뀌었습니까?◎ 장슬기 > 맞습니다. 추적을 해봤는데요. 지금까지 나오는 거의 모든 여론조사를 합쳐서 추세를 조사하는 건데 ARS에서 말씀하셨다시피 더불어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올라간 게 2월 이후에 그렇게 나타나고 있고요. 전화면접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전화면접에서는 조금 특이한 게 2월 이후에 보통 선거가 가까워지면 무당층이 조금 줄어들어야 되잖아요. 근데 2월 이후에 무당층이 살짝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까?◎ 장슬기 > 그게 무슨 이유냐라고 보면 결집해야 되는 인원들이 어디를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다시 무당층으로 빠지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거꾸로 보면 아까 김봉신 이사님 말씀하셨다시피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계속 오르고 있고 그러면 늘어나는 무당층은 어디서 늘어나냐 하면 결국에는 민주당으로 결집을 할 수도 있었던 사람들 혹은 다른 개혁신당이나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었던 사람들인데 지금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은 있다고 보이는 거죠.◎ 진행자 > 그렇다면 지금 추세선이 지금 여당 상승, 야당 하락 이 추세선. 모든 여론조사를 종합한 게 그 흐름은 맞는 것 같다 이 말씀이시죠. 지금.◎ 장슬기 > 흐름은 맞는데 전화면접에 한정해서 보면 민주당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강서구청장 선거 이후에 거의 평행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결집할 시기가 왔는데도 선거 한 달 반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도 결집을 안 하고 있다는 거예요.◎ 진행자 > 따로 하락을 하거나 한 건 아닌데, 결집할 시기가 왔는데 민주당은 아직 관망하는 분들이 여전하고.◎ 장슬기 > 크게 하락세가 보이는 건 아니지만 전화면접에 한정했을 때◎ 진행자 > 전화면접에 한정했을 때 여당은 결집을 하고 있고◎ 진행자 > 결집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건지 이거는 정확하게 발라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올라가는 추세인 건 맞고요.◎ 김봉신 > 거기에서 중요한 게 2월 달 말씀 주셨습니다. 1월 2월 해서 가게 되면 본선을 앞두고 큰 2개 정당이 자체 내부에 컨벤션이 있습니다. 대선에도 후보 선택을 하는 후보를 결정하는 그런 컨벤션이 있는데요. 지금 같은 경우에도 설 직전에 설 연휴 직전에 국민의힘에서는 경쟁력 조사를 전국적 진행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을 좋아하시는 분들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 이런 유권자 분들이 여론조사 응답 적극성이 굉장히 강해지죠. 그런 의미에서 컨벤션 효과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그런데 그러면 설 연휴가 지나고 그러면 조정기를 맞아야 되는데 사실상 조정기가 아니고 약간 뜬 상태에서 이게 유지가 되고 있거나 미세하게 국민의힘이 더 좋아지는 거 아니냐 이렇게 봤을 때는 그러면은 컨벤션이 치고 올라가 준 것에 더해서 다른 요인도 있을 것이다라고 보는 것이고 그게 한동훈 위원장 효과라든지 한동훈 효과라든지 아니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라든지 이슈를 타고 흐르는 건지 이런 것들은 더 두고 봐야 되고요. 그에 비해서 민주당은 메시지가 잘 나오고 있지 못하다. 약간 답답한 측면이 있고요. 그러면 공중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잠잠한 무엇인가 굉장히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대비되고 있습니다.◎ 장슬기 > 적합도 조사 얘기도 계속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는데 적합도 조사가 설 연휴 전에 국민의힘이 돈 건 맞아요. 근데 그 뒤에도 민주당은 계속 돌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양쪽에 다 지금 효과는 거의 공히 비슷하다고 보여요. 그래서 이것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 장슬기 기자가 지금 말씀하신 게 귀에 들어오는 것 중에 하나는 흔히들 지금 민주당의 공천 갈등 때문에 야당의 하락세인 것으로 분석을 많이 했잖아요. 언론에서. 근데 지금 ARS 조사를 보면 아직까지 어떤 하락 추세라는 건 아닐 수도 있다 이 말씀이시죠. ARS만 보면.◎ 장슬기 > ARS에서는 하락세인데 전화면접만 보면, 그건 어쨌든 선거 가까워지면 ARS와 전화면접이 비슷해집니다.◎ 진행자 > 아까 이사님 말씀하셨듯이◎ 장슬기 > 그런 과정이어서 민주당이 내려가고 있는 걸로 보여요. ARS에서. 근데 결국에는 ARS가 약간 적극적인 정치 관여층이라고 봤을 때◎ 진행자 > 고관여층들이 ARS 대답을 하기 때문에.◎ 장슬기 > 고관여층이라고 봤을 때 기존 지지층이 약간 이탈하고 있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조금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진행자 > 더 봐야 되는 상황이군요. 지금 보면. 그런데 지금 장성민 전 대통령비서실, 국회의원들이 우리 몇 석이야 이렇게 얘기하는 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런 게 좀 나옵니까? 예를 들어서 옛날에 보면 100년 정당을 한다는 것 때문에 확 깎였다. 각자 그냥 다 추상적인 분석이었는데요. 저번에 보면 180석 이상은 가지고 간다 그러면 그것 때문에 이렇게 많이 까먹었다 이런 굉장히 주관적인 분석하는데 그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어떤 근거 자료가 있나요, 어떻습니까?◎ 김봉신 > 꼭 그게 근거자료라기보다는 오만하다라는 이미지 있지 않습니까, 오만하다라는 이미지가 정치권의 어떤 세력에게 덧씌워지면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진행자 > 오만, 그 말만이 아니고 오만하다 라는 전체적인 이미지.◎ 김봉신 > 굉장히 국민 앞에서는 많은 국민분 앞에서 진보 보수 중도 할 거 없이 엎드려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우리가 다수다, 우리가 강하다, 이런 얘기를 하는 순간 확 깎이거든요. 그게 2020년 지난 총선 때 유시민 작가가 방송 중에서 몇 석이다라고 몇 석을 예측을 했는데 거기서 바로 깎였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죠. 그런 일들이 항상 있어서 샴페인을 먼저 터뜨리는 사람 치고 그 샴페인 끝까지 마실 수 있는 사람들이 정치권에서는 없습니다.◎ 장슬기 > 그렇습니다.◎ 진행자 > 또 우리가 요새 관심을 많이 갖는 것 중에 하나가 당대표 인기도인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이재명 대표랑 어떻습니까?◎ 장슬기 >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직무평가가 훨씬 더 좋습니다. 훨씬 더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갤럽이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2일 전화면접으로 조사한 건데요. 한동훈 위원장이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한 사람은 52%였고 이재명 대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6%였습니다. 당대표로서 잘하고 있냐를 물었을 때 이렇게 답했는데요. 같은 설문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냐 질문은 약간 다르지만 이거에 대한 대답은 38%가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로서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사실 3명 중에는 가장 낮은 상황인 거죠. 이외에도 다른 YTN 의뢰로 엠브레인이 조사한 것에서도 마찬가지로 한동훈 위원장은 40%, 이재명 대표는 30% 이렇게 나왔습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이 지금 선거구도가 정권심판론을 지금 야당은 내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그거랑 이 지지율은 어떤 관계 어떤 부분을 유념해봐야 되나요?◎ 김봉신 > 사실은 정권심판론이라는 게 사실은 많은 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많이 들어간다라고들 생각을 하시는데, 사실 심판론이 그전 정부도 있는 거고 야당에 대한 것도 있고 야당에 대한 게 있기 때문에요. 어떠한 정당에 대한 호감도 지지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부정뿐만이 아니고 다 들어가는 걸로 보시면 되겠고요. 심판론 정서가, 심판정서가 사실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정도 되게 높게 형성이 되어 왔으니까 물론 차이가 있죠. 60%에서 50% 사이 정도인데요. 그것 때문에 야권이 무조건적으로 대승을 거둘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하기에는 사실 그 주장은 옛날 버전이 돼버렸습니다.◎ 진행자 > 지금 버전은 뭔가요?◎ 김봉신 > 지금 버전은 심판론끼리 부딪치고 있다. 심판론끼리 부딪치는 건 정부여당 심판론이 있는 거고 야당에 대한 심판론이 또 있는 거고요. 그 두 가지가 부딪히고 거기에 야당 심판론이 전 정부에 대한 평가가 또 들어가 있는 거고요. 거기에 지금 현재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리스크가 이제 반영되어 있는 거고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라는 게 있고 이것과는 조금 다르게 심판론은 용어만 다르게 프레임을 양쪽에서 제기하는 것은 검사 독재 심판이 있는 거고요. 그 다음에 86세대 운동권 심판론이 있는데 이 프레임에서는 대등하거나 검사독재 심판론이 약간 더 세다고 한다면 그런데 여야 심판을 이렇게 갖다 대면 이제는 거의 대등한 게 더 많이 나옵니다.◎ 진행자 > 그런데 이 심판론의 경우에는 지금 정권에 국민들이 더 어떤 비판적이 아닙니까? 항상. 어떻습니까?◎ 김봉신 > 그렇기는 하죠. 지금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당연합니다. 굉장히 회고적인 성격을 갖는 총선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중간평가적인 성격이 있는데 문제가 되는 거는 사실은 중도 성향이신 수도권 거주하시는 많은 분들이 더블딥입니다. 전 정부에 한 번 실망을 했다가 이번 정부에 또 왔는데 또 실망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두 번 실망을 하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심판론을 가져가는지가 사실은 중도, 그리고 수도권 계시는 이런 분들 입장에서는 양쪽을 다 놓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죠.◎ 진행자 > 개혁신당은 어떻습니까?◎ 장슬기 > 제가 심판론 하나만 더 얘기하자면 심판론 같은 경우가 올해 초 같은 경우는 정부 지원, 정부 견제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잖아요. 이렇게 두 개를 물어봤을 때 두 개의 차이가 12%P 정도 났어요. 전체적으로 합쳐놓고 봤을 때. 근데 지금 지난주까지 추적을 했을 때는 5%P◎ 진행자 > 많이 줄어들었네요.◎ 장슬기 > 많이 줄어들었고요.◎ 진행자 > 추세선으로 줄어들었군요.◎ 장슬기 > 네, 추세선으로 많이 줄어들었고 그 다음에 요새 더 그런 효과가 더 많이 보이는 이유는 요새는 제3당을 껴서 물어보기도 합니다. 3세력을 껴서 물어보기도 해서 보통은 정부 지원이냐 정부 견제냐 이거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물어보는데 응답지를 3개를 주는 경우가 많이 생겼어요. 정부 지원이냐 정부 견제냐 아니면 3세력을 지원해야 되냐 그러면 정부 견제를 해야 된다는 세력 응답자들 중에 일부가 3세력으로 빠져나가거든요. 그러면서 정부 지원이 더 많이 나오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진행자 > 그렇게 봐야겠군요.◎ 장슬기 > 그런 착시 효과도 있었고요. 근데 그런 걸 다 배제하고 봤을 때도 불구하고 12%P에서 근 세 달 사이에 5%P차이 정도로 줄어들었다.◎ 진행자 > 정권심판론이 추세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장슬기 > 분명하다. 근데 한 가지 더 중요하게 볼 점은 아직도 그래도 거의 50%에 가깝거든요.◎ 진행자 > 줄어들었지만,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거의 50% 가까운 국민들은 정권심판론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장슬기 > 네. 그렇게 가까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민주당의 지지율이나 이런 게 30%대잖아요. 약간 15% 약간 차이가 있는 거예요.◎ 진행자 > 장 기자 말씀하신 것 중에 정권심판론이 추세적으로 줄어들긴 해도 아직도 50% 가깝다. 그러면 나머지 표, 옛날 정권 심판의 줄어든 표가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장슬기 > 맞아요. 그런데 저는 그 표가 안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투표장에. 왜냐하면 지금 대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 조사를 언제부터 합쳤냐면 2023년 8월부터 나오는 정권심판 그 다음에 정부 지원, 이 조사를 모두 합쳐서 베이지안 상태공간 모형으로 박종희 교수님이 추정을 해주신 건데요. 저희가 의뢰하고. 여기서 이렇게 나오는 게 사실은 크게 이 차이가 결국에는 중도층 유권자들 아니면 민주당을 지지할지 말지 고민을 하고 있는 유권자들을 투표장까지 어떻게 내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지표가 되지 않을까.◎ 진행자 > 그것도 궁금한데요. 예를 들어서 여러 가지 제3지대 이른바 신당 중에 어느 쪽으로 표가 몰리느냐를 살펴보는 것도 정권 심판 쪽에 손을 들어주느냐 아니면 정부쪽에 손을 들어주느냐 약간은 추정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범야권 쪽에 속한 어떤 제3지대 쪽에 손을 들어주는 국민들이 많다면 그건 역시 아직도 정권 심판 쪽이라고 봐야 되고 여권에 있는 비례정당에 손을 들어준 경우에는 그래도 정권 심판에는 약간 더 거리가 있고 이렇게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장슬기 > 개혁신당을 정부 지원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개혁신당이랑 새로운미래가 지난주 금요일에 갤럽에서 처음 조사가 나왔는데 개혁신당이 3%, 새로운미래가 1% 나왔습니다. 그보다 한 주 앞선 조사에서 아직 빅텐트가 쳐져 있을 때 나온 조사가 4%였거든요. 개혁신당 빅텐트가.◎ 진행자 > 근데 지금 얼마라고요? 각자.◎ 장슬기 >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진행자 > 딱 기계적 분할이네요.◎ 장슬기 > 딱 나눠 가졌습니다. 그래서 크게 변화가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외에도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다른 조사에서 3~7% 사이가 나오고 있고 새로운미래는 1~2% 사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 요새 이 여론조사로만 보면 조국신당이 굉장히 어떤 돌풍을 일으키는 것 같은데요. 여러 가지 조사를 보면 어떻게 보십니까?◎ 김봉신 > 조국신당이 갑자기 들어서면서 두 자릿수다 이렇게 되는데 사실은 이준석 신당도 지금은 개혁신당이라고 하지만 이준석 신당도 연초에는 두 자릿수였습니다. 두 자릿수가 나올 경우가 있었죠. 근데 이게 쭉 빠졌거든요. 빠지는 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2월이 양당이 두 개의 양대 정당이 내부 컨벤션이 있어서 양대 정당으로 쫙 흡수가 되는 그런 현상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3월 달에 본선으로 넘어가면서 제3지대에 있는 정당들이 살짝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2016년에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그게 좋아져서 본선을 두 자릿수로 마무리가 됐었고요. 그런데 2020년에는 열린민주당 지금 조국신당은 열린민주당에 가까운 스탠스라고 봐야 될 텐데요. 매운 민주당이다, 중도주의 배격이다, 이렇게 나왔는데 열린민주당이 자체적으로 두 자릿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얘기했는데요. 그리고 지지도가 어떤 데에서는 비례투표에서 두 자릿수가 나왔어요. 14, 16까지 갔었으니까 상당한 지지도를 얻었다라고 봤었는데 결과적으로는 3석 얻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5%대 득표율을 했었죠. 조국신당도 지금 어떤 길을 갈 것인지는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장슬기 > 여러분 지금 주의해서 보셔야 될 게 정당 지지도가 있고 비례투표 누구에게 할 것인가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정당 지지에서는 조국신당이 물어본 데가 여론조사공정밖에 없기는 한데요. 한 4~6정도 사이가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이걸 비례투표는 누구한테 할 것이냐라고 물어보면 그때 조국신당이 13%, 14%%까지 나오거든요.◎ 진행자 > 굉장한 %네요. 조사개요 말씀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장슬기 > 여론조사공정 같은 경우는 두 번 했는데요. 두 번 다 ARS고요. 하나는 데일리안 의뢰로 19일에서 22일에 진행을 했고 나머지는 22일에서 23일에 진행을 했는데 더퍼블릭과 파이낸스투데이가 의뢰를 했습니다.◎ 진행자 > 시간은 오늘 다 됐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 이슈 인터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5876,세계,젤렌스키 2년 동안 우크라군 3만1000명 사망…개전 뒤 첫 수치 공개,"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난 2년여간 자국군 3만1000명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AP연합뉴스25일 AP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2024년’ 포럼에서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군인 3만1000명이 사망했다”며 “30만 명도 아니고, 15만 명도 아니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가 전쟁 이후 사망자 수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나온 사망자 수는 미국이나 서방의 정보기관, 러시아 측 집계에 의해 추정돼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사망자 수를 언급했지만, 부상자나 실종자에 대해서는 그 수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기만적인 집단이 거짓말하는 그 무엇도 아니다”면서 “그렇지만 이러한 손실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큰 희생”이라고 강조했다." 5878,IT과학,삼성전자 부스 찾은 최태원 회장,"(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최태원 SK 회장(오른쪽)와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이번 MWC 2024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로, 앞으로 그려질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산업, 집단, 국가가 단합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2024.2.26/뉴스1" 5879,사회,집 와서 마셨다 발뺌…4km 음주 운전한 남성,서울서부지법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 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A 씨는 지난해 5월 술을 마신 후 서울 은평구에서 경기 고양시 덕양구까지 약 4㎞ 구간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경찰은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가 거주하는 농막 앞에서 그를 발견했습니다.A 씨는 시동이 켜진 차량 운전석에서 자고 있었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6%였는데요.A 씨는 회식에서 도로교통법을 위반하지 않을 정도의 술만 마신 후 운전했고 이후 집에 도착해 500㎖소주 페트병 1병 반 가량을 더 마셨다고 설명했습니다.음주측정이 귀가 후 소주를 마신 뒤에 이루어진 만큼 음주운전이 아니라는 주장이었는데요.재판부는 A 씨가 귀가한 뒤 경찰이 불과 10분여 만에 도착했고 이 시간 동안 그만큼의 소주를 마시는 것은 쉽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재판부는 또 일행이 A 씨와 식당에서 나올 때 얼굴이 매우 빨갛고 몸도 비틀거렸으며 대리운전을 권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운전해 112 신고가 이루어졌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5881,사회,"수영구, 장학증서 수여식","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3일 구청 구민홀에서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45명, 대학생 10명에게 총 8000만 원의 장학금 지급 증서 수여 행사를 가졌다." 5882,정치,"한동훈 비대위원장, 박정하·김완섭 지원차 원주 방문","(원주=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한 카페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 발표 후 원주갑·을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정하 수석대변인,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6/뉴스1" 6113,경제,수출 7천억달러 드라이브 건다…범부처 역량 결집·총력 지원,"산업부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2024 수출확대전략 발표반도체·車 등 20대 주력품목, 美·EU 등 9대 타깃시장 ''집중공략''안덕근 산업장관 ""수출·투자 확대로 경제활력 회복 이끌것""수출입 컨테이너 쌓여 있는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올해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을 세웠다.이를 위해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20대 주력 품목과 미국, 아세안, 유럽연합(EU) 등 9대 전략시장의 수출을 위해 총력 지원체계를 갖춘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범부처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수출 지원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 대표이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등 주요 기업 경영인이 참석했다.안덕근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글로벌 교역 부진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은 수출로 일본, 중국 등에 비해 조기에 위기에서 탈출했고, 독일,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내수 부진이 전망되지만, 수출과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의 활력 회복을 이끌도록 범부처 정책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발언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서울=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6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수출 7천억달러·외투 350억달러 목표…20대 품목·9대 시장에 ''집중''정부는 올해 ▲ 역대 최대인 수출 7천억달러 ▲ 외국인 투자 350억달러 유치 ▲ 첨단산업 국내 투자 110조원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총력 지원체계를 갖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글로벌 4대 메가 트렌드와 원전, 방산 등 전략 수주 분야에서 20대 수출 주력 품목을 발굴하고, 품목별 타깃 시장을 설정해 수출 지원에 나선다.먼저 4대 공급망 재편 트렌드에 대응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수출에 집중한다.반도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스템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에 주력하고,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올해 1천2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핵심소재 생산기지 확대를 지원하고 품목 다변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및 인력 양성, 광물 등 공급망 확보에 집중한다.자동차는 전기차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지금의 5배인 150만대 수준으로 확충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프랑스의 전기차 보조금 등 통상이슈에 적극 대응해 올해 역대 최대인 750억달러 수출 고지에 오른다는 계획이다.수출 주력품목 및 타깃 시장[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조선, 철강, 석유제품, 석유화학이 수출 주력 품목으로 꼽혔다.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조선 산업을 키우고, 철강 수출 확대를 위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통상 이슈에 적극 대응하며, 석유·석유화학 제품 생산 확대를 지원한다.디지털 전환 관련 품목은 디스플레이, 가전,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콘텐츠, 기계·로봇 등으로, 각각 기술혁신과 생산 확대, 신흥시장 중심의 판로 확보에 집중한다.특히 콘텐츠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는 1천500억원 규모의 수출펀드를 조성하고 한류 연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바이오헬스, 농식품, 수산 식품, 섬유 등 품목의 경우에도 인구구조 변화 트렌드를 자세히 살펴 대응하면 수출 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농식품 신속 통관제도 도입, 수산 식품 비관세 대응 강화 등 지원에 나선다.이를 통해 올해 콘텐츠 160억달러 수출, 농·수산식품 132억달러 수출 달성이 목표다.아울러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보증 신설, 방산 수주 확대를 위한 권역별 거점 국가 설정 및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녹색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로 꼽히는 글로벌 건설·플랜트 수주 지원에도 집중한다.9대 수출 타깃 시장에 대한 지원 전략도 짰다.미국, 아세안, 중국은 주력 시장, EU, 중동, 일본은 전략시장, 인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을 신흥시장으로 각각 분류하고, 국가별 수요에 맞는 전략 산업의 수출 및 수주 확대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무역금융 360조원으로 상향·코트라 무역관 전면 개방 ''총력 지원''정부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금융, 마케팅, 인증 등 영역에 걸쳐 있다.먼저 올해 무역금융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인 360조원으로 작년보다 15조원 늘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이 안정적인 기반에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유망 품목, 전략시장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함께 신속한 해외인증을 통해 수출 길을 뚫는다.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에 차려진 통합한국관[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범부처 수출 총력 대응을 위해 글로벌 전시회에 통합한국관 구축을 확대(연 135회→150회)하고, 코트라를 범부처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해 현지 지원이 필요한 기관에 현지 무역관을 전면 개방한다.정상외교와 전략 외교 등 다양한 형태의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가는 데도 주력한다.특히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개도국을 통칭) 벨트''를 구축해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중동, 중남미, 인도 등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계를 강화하는 등 현재 85% 수준인 한국의 ''FTA 경제영토''를 90% 수준까지 넓힌다.이날 회의에서는 플랜트 수주 확대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지난해 302억달러 수주 실적을 올린 해외플랜트 분야는 올해 330억달러 수주에 도전한다.정부는 수출 애로 전담 지원 조직인 ''원스톱 수출 수주 지원단'' 활동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기업 현장 애로를 해소해 나간다. 아울러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확대하기로 했다.dkkim@yna.co.kr" 5883,정치,"개혁신당 최고위,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5884,경제,특별한 바이올린 교육,(서울=뉴스1) =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열린 ‘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이 바이올린 연주에 대해 개별 코칭을 받고 있다. (상상인그룹 제공) 2024.2.26/뉴스1 5885,사회,재개장한 전주 동물원 드림랜드 찾은 시민들,(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전주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가 1년 3개월여 만에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드림랜드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2.26/뉴스1 5886,경제,"AI 반도체 전선, 학습용→추론용으로…엔비디아 경쟁사에 기회","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매출의 40%, 추론용 반도체서 나와""추론용 전환, 엔비디아 실적발표 때 가장 중요한 뉴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은 학습용에서 더 저렴한 추론용으로 이미 옮겨가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물론 경쟁사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들 업체가 맞고 있는 새 전선, 즉 추론용 반도체 시장은 규모가 훨씬 더 크면서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게 WSJ의 설명이다.엔비디아의 선도로 AI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면서, AI 모델들이 학습한 후 실행토록 하는 반도체의 판매 업체는 물론,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업과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이런 변화의 기류는 실제로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매출 증대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지난주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 콜레트 크레스는 지난해 자사 매출이 470억달러(약 63조원)를 넘은 가운데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의 40% 이상이 학습이 아니라 추론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 배치(deployment)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데이터센터 사업은 엔비디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에는 409% 증가했다.소위 이런 추론용 반도체는 엔비디아를 AI 붐의 선두주자로 이끈 학습용 반도체보다는 덜 강력하며 저렴하다.또한 이 같은 실적 공개를 통해 엔비디아가 추론용 반도체로 전환하면 입지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도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고 WSJ은 전했다.많은 경쟁사도 AI 시장에서 추론용 반도체가 더 중요해지면서 더 나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중앙처리장치(CPU)를 만드는 인텔은 고객들이 AI 모델 운영비 절감에 집중하면서 자사 반도체가 점점 더 매력적으로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인텔이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들은 이미 추론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 작업을 수행할 때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그리고 더 고가의 H100 AI 반도체 사용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인텔 최고경영자(CEO) 팻 겔싱어는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추론은 전력을 너무 많이 쓰고 새로운 관리 및 보안 모델과 새로운 IT 인프라가 있어야 하는 4만달러(5천300만원) 상당의 H100 환경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라고 말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애널리스트인 비벡 아리아는 추론용으로의 전환은 아마도 지난주 엔비디아의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별 실적 발표 때 나온 가장 중요한 뉴스일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추론 분야의 성장은 예상보다 더 빠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올해 초 UBS 애널리스트들은 AI 반도체 수요의 90%가 학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추론은 내년까지 시장의 20%만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이들은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수익의 약 40%를 추론을 통해 창출하고 있다고 밝힌 뒤 보고서에서 ""우리 예상보다 더 큰 숫자""라고 말했다.추론용 반도체 쪽이 성장하면서 인텔이나 AMD와 같은 엔비디아의 주요 경쟁자들 이외에 많은 스타트업들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삼바노바(SambaNova), 구글 출신 엔지니어 조너선 로스가 설립한 스타트업 그로크(Groq) 등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이밖에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같은 대형 기술기업들도 다가오는 변화를 인식하고 추론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한 예로 아마존은 2018년부터 추론용 반도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반도체는 음성인식 비서 기능인 알렉사(Alexa)에 대한 컴퓨팅 비용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cool21@yna.co.kr" 5888,사회,"파나시아, 과학 꿈나무 캠프 열어","파나시아 과학 꿈나무 캠프[파나시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나시아는 지난 15∼16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울산 북구 지역아동센터 초·중등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 꿈나무 캠프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에너지, 친환경, 과학으로 변화되는 미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부산=연합뉴스)" 6145,사회,전공의 복귀시한 D-1…전국 곳곳서 일부 복귀 움직임(종합3보),"서울·충북·광주·제주 등서 복귀…일부 인턴도 ""현장 오겠다""사직서 내고 현장 남기도…''집단행동 동의 안해'' SNS 계정 개설""아직 모르겠다"", ""내일은 돼봐야 알 수 있다"" 분위기도 있어대전협 비대위원장 ""현재 병원서 근무하는 전공의는 3, 4년차""''전공의 집단 행동'' 복귀는 언제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7 ksm7976@yna.co.kr(전국=연합뉴스) 김잔디 서혜림 계승현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집단사직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일부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의료계에서는 일부 전공의의 움직임일 뿐 대규모 복귀는 없다면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전체 젊은 의사들로 확산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29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전국 곳곳서 일부 전공의 복귀…사직서 내고도 현장서 일하기도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충북, 광주, 제주 등 전국 곳곳의 수련병원에서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철회하고 현장으로 복귀했다.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소속 전공의 12명은 지난 26일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국대병원 전공의 수는 2022년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집계 기준 인턴 29명, 레지던트 169명 등 총 198명이다.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월요일에 돌아온 것으로 판정된 전공의들이 12명이었다""며 ""전공의들은 스케줄 따라 근무하기 때문에 현재 병원에 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광주 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주까지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전공의 119명 중 7명이 복귀했다. 조선대병원도 113명 중 7명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충북대병원은 전공의 137명 중 12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정부 업무개시명령을 받고 복귀한 인원이 6명으로 집계됐다.제주대병원도 전공의 1명이 복귀했다. 대구 지역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전공의들로부터 사직 철회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을 지키는 의사 중에는 사직서를 내고도 차마 돌보던 환자를 떠나지 못한 전공의들도 있다.사직서를 냈지만, 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서울 대형병원 레지던트는 ""너무 힘들어서 정부의 통보 시한, 전공의 고발 등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며 ""이 상황이 어찌 됐든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수원 성빈센트병원의 경우 전공의 123명 중 105명이 사직서를 냈지만, 이 가운데 14명은 사직서를 낸 뒤에도 계속 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예비 인턴'' 중에선 임용 포기를 번복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인턴은 내달부터 병원에서 수련을 시작해야 하는 ''막내 전공의''들로, 선배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에 힘을 보태려 임용을 포기하는 분위기가 확산해왔다.한양대병원에선 전날 인턴 2명이 임용 포기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한양대병원 인턴 정원은 40명이다.아직 뚜렷한 의사를 표현하지는 못했으나, 복귀를 고민하는 전공의도 더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매달 급여를 받아야 하는 사정이 있거나, 예상치 못하게 길어지는 상황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익명을 요구한 서울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교수는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지만, 일부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언제쯤 돌아가야 하는 거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한다""고 전했다.일부 전공의의 복귀 속에 최근에는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를 표방하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개설됐다.이 계정 운영자는 ''2024년 의대생의 동맹휴학과 전공의 파업에 동의하지 않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모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운영자는 게시글에서 ""의대생의 경우 집단 내에서 동맹휴학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색출하여 낙인찍고 있으며, 찬반의 문제 이전에 어떤 정보도 얻지 못한 채 선배의 지시를 기다려야만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이 운영자는 ""위기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집단행동에 휩쓸리고 있는 의대생·전공의를 위해, 더 나은 의료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자 한다""고 했다.해당 계정에는 ''의사를 사칭하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댓글이 달리는 중이다.이동하는 어린이 환자들(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8일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8 soonseok02@yna.co.kr""복귀 이야기 나오지만, 체감할 수준은 아냐""병원을 떠난 전공의 일부가 복귀를 고민하고, 다른 목소리를 가진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모임을 구성하는 등 움직이면서 이러한 물결이 의료계 전반으로 퍼져나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다만 대부분의 병원은 아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체감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은 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드러나지 않는다고 전했다.전날 정부가 ''복귀한 전공의들이 꽤 있다''고 언급하면서 젊은 의사들이 동요하기도 했으나, 다시 잠잠해졌다는 게 주요 병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주요 상급병원 교수들 역시 진료과별 상황이 다르긴 하겠지만,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며 섣불리 복귀를 점칠 상황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일각에선 전공의들이 복귀하거나 복귀를 고민하더라도, 아직 병원이나 전공의 모두 언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귀띔한다.한 수련병원 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은 대개 진료과별로 움직이기 때문에 복귀하더라도 일괄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고, 이들의 복귀 여부는 병원에서도 민감한 사안으로 취급하고 있다""며 ""누군가에게 자극이 될 수도 있고, 좋지 않은 방향으로 확산할 수도 있어서 공개하기 꺼리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복귀를 고민하는 전공의들이 있긴 하겠지만, 우선 내일은 돼봐야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한편에선 전공의들의 복귀가 병원 내 ''의료시스템상 복귀''가 아니냐고도 추정한다.병원에서 전공의가 내부 의료시스템에 접속한 이력만으로 돌아왔다고 판단한 게 아니느냐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복귀 여부가 좀 더 명확해져야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 현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108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949명 중 92.6%인 1만13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근무인원은 8.1% 상당인 891명이다.그는 ""병원마다 사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현재 병원에서 근무하는 인원의 대다수는 올해 전문의 시험을 치르고 전공의 수련 과정이 끝나 병원을 떠나는 3, 4년차로 확인된다""고 밝혔다.대전협의 발표는 보건복지부의 집계와 차이가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80.8%인 9천937명이었다. 근무지 이탈자는 이들 병원 소속 전공의의 73.1%인 8천992명이었다.휴게실 지나치는 의료진(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이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휴게실을 지나치고 있다. 2024.2.28 dwise@yna.co.kr병원들 남은 인력으로 ''버티기''…환자 피해는 지속병원들은 전공의들의 복귀가 요원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버티기''에 들어가고 있다.이들은 교수와 전임의로 전공의의 빈 자리를 메우고, 수술과 외래 진료를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전임의 이탈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별다른 동요 없이 근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전임의 이탈 분위기는 아직이고, 제 역할을 다하고 있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세브란스병원 역시 전임의 이탈로 인한 공백이 현실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내달 출근 예정인 전임의 규모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현장의 혼란이 지속되면서 환자들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전날 오후 6시 기준 보건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당일 상담 건수는 48건이었다.이 중 26건은 피해신고서가 접수됐다. 피해신고가 접수된 26건 중 수술 지연이 21건으로 대다수였다.피해신고 센터가 가동한 지난 19일부터 누적 상담 수는 671건으로, 이 중 피해신고가 접수된 건 304건이다.의사들은 어디로(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이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사가 이동하고 있다. 2024.2.28 dwise@yna.co.krjandi@yna.co.kr" 5889,세계,50만 명 집결 지지 집회서 연설하는 보우소나루,(상파울루 로이터=뉴스1) 정지윤 기자 =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집회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연설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5ⓒ 로이터=뉴스1 5891,사회,대여료 내줄 테니 수익 나누자...계약 후 돌연 잠적,"키즈카페를 운영하는 유 모 씨는 2년 전 한 자동판매기 유통업체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습니다.커피 자판기를 가게에 설치하면 매달 나갈 대여료를 대신 내주는 것은 물론, 원두 등 재료까지 무료로 공급해 주겠단 내용이었습니다.판매 수익 대부분을 업체가 가져가는 조건이었지만, 유 씨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부수입을 챙길 수 있겠단 생각에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다만, 할부 계약은 유 씨가 ''렌탈사''와 직접 맺는 방식이었습니다.[유 모 씨 / 키즈카페 사장 : 대여료를 페이백 해주겠고, 대신 관리는 사장님이 하시고 매출 나누는 부분을 적게 해서 운영하시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겠다.]그런데 대여료를 준다던 유통업체는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해 말부터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금은 연락이 아예 끊겼습니다.비슷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연 모 씨 역시 손해가 막심합니다.사정상 자판기를 도중에 반납해도 대여료는 계속 내주겠다던 유통업체 말만 믿었는데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연 모 씨 / 전 카페 사장 : 저한테 입금은 잘 됐어요. 몇 달간. 근데 그 입금되던 것도 중단되고, 저한테 캐피탈에서 청구되는 건 계속 청구되고…]온다던 자판기는 오지도 않고 돈만 매달 빠져나가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나 모 씨 / 실내 골프장 사장 : 지난해 1월에 설치를 계약해서 설치 날짜 잡아서 말씀드리겠다고 계속 미루다가 지금 1년까지 된 거예요.]이처럼 같은 업체에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자영업자는 70여 명.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액수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데 규모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취재진은 업체를 찾아갔지만 급하게 철수한 흔적만 남아있었습니다.업체 대표에게도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피해자들은 해당 유통업체에 대해 사기 혐의로 집단 고소 준비에 나섰습니다.YTN 윤웅성입니다.촬영기자 | 이근혁자막뉴스 | 송은혜#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893,IT과학,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등장한 투명 노트북,(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레노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6/뉴스1 5894,세계,잠재력 큰 추론용 AI 반도체 시장…엔비디아 따라잡을 차세대 강자는?,"""추론용 전환, 엔비디아 실적발표 때 가장 중요한 뉴스""[엔비디아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은 학습용에서 더 저렴한 추론용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경쟁사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이들 업체가 맞고 있는 새 전선, 즉 추론용 반도체 시장은 규모가 훨씬 더 크면서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게 WSJ의 설명입니다.엔비디아 선도로 AI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면서, AI 모델들이 학습한 후 실행하는 반도체의 판매 업체는 물론,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대량 생산하는 기업과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있습니다.이런 변화의 기류는 실제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매출 증대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지난주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 콜레트 크레스는 지난해 자사 매출이 470억달러(약 63조원)를 넘은 가운데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의 40% 이상이 학습이 아니라 추론 작업을 수행하는 AI 시스템 배치(deployment)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데이터센터 사업은 엔비디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에는 409% 증가했습니다.소위 이런 추론용 반도체는 엔비디아를 AI 붐의 선두주자로 이끈 학습용 반도체보다는 덜 강력하며 저렴합니다.또한 이 같은 실적 공개를 통해 엔비디아가 추론용 반도체로 전환하면 입지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도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고 WSJ은 전했습니다.많은 경쟁사도 AI 시장에서 추론용 반도체가 더 중요해지면서 더 나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중앙처리장치(CPU)를 만드는 인텔은 고객들이 AI 모델 운영비 절감에 집중하면서 자사 반도체가 점점 더 매력적으로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인텔이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들은 추론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 작업을 수행할 때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그리고 더 고가의 H100 AI 반도체 사용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인텔 최고경영자(CEO) 팻 겔싱어는 지난해 12월 인터뷰에서 ""추론은 전력을 너무 많이 쓰고 새로운 관리 및 보안 모델과 새로운 IT 인프라가 있어야 하는 4만달러(5천300만원) 상당의 H100 환경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라고 말했습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아는 추론용으로의 전환은 아마도 지난주 엔비디아의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별 실적 발표 때 나온 가장 중요한 뉴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 추론 분야의 성장은 예상보다 더 빠를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올초 UBS 애널리스트들은 AI 반도체 수요의 90%가 학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했으며, 추론은 내년까지 시장의 20%만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그러나 이들은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수익의 약 40%를 추론을 통해 창출하고 있다고 밝힌 뒤 보고서에서 ""우리 예상보다 더 큰 숫자""라고 말했습니다.추론용 반도체가 성장하면서 인텔이나 AMD와 같은 엔비디아의 주요 경쟁자들 이외에 많은 스타트업들에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삼바노바(SambaNova), 구글 출신 엔지니어 조너선 로스가 설립한 스타트업 그로크(Groq) 등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습니다.이밖에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같은 대형 기술기업들도 변화를 인식하고 추론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아마존은 2018년부터 추론용 반도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반도체는 음성인식 비서 기능인 알렉사(Alexa)에 대한 컴퓨팅 비용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5895,사회,"배재대 심혜령 교수, 한국문법학회 회장 선출",심혜령 배재대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교수[배재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재대학교는 심혜령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한국문법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대전=연합뉴스) 6237,정치,북한 첫 정찰위성 작동한다…최근 궤도 높여,"로이터통신, 네덜란드 전문가 인용해 보도신원식 국방 장관 ""제 기능 못하고 돌기만""지난 9일 북한 삼지연시에서 개막한 광명성절 경축 얼음조각출전에서 만리경-1호를 형상화한 얼음조각이 전시돼있다. (사진=조선중앙TV화면/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북한이 작년 발사한 첫 번째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작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통제도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 위성 전문가 마르코 랭브룩 교수의 블로그 글을 인용해 보도했다.랭브룩 교수가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일부터 24일 사이 해당 위성이 자신의 근지점(지구 돌레를 도는 위성이 궤도상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점)을 488km에서 497km로 조정했다. 랭브룩 교수는 “해당 조정은 만리경-1호가 죽지 않았고 북한이 해당 위성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확실하게 그 위성이 살아 있다”고 전했다.랭브룩 교수는 “위성 궤도를 올리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6일 만리경-1호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정찰위성이 실제 촬영해 전송할 기능이 되느냐는 질문에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궤도는 돌고 있다는 신호가 정상 수신되지만 일 없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북한 관영매체들은 만리경-1호가 한국과 미국의 민감한 군사시설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하면서도 해당 이미지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5896,사회,드림랜드 재개장 소식에 전주 동물원 찾은 시민들,(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전주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가 1년 3개월여 만에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드림랜드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2.26/뉴스1 5897,IT과학,갤럭시 S24 설명 듣는 최태원 회장,"(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최태원 SK 회장(가운데)와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이번 MWC 2024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로, 앞으로 그려질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산업, 집단, 국가가 단합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2024.2.26/뉴스1" 5898,사회,경북 한 아파트 화단서 40대 엄마·3살 아들 숨진 채 발견,/사진=뉴시스경북 영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여성과 3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영천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여성 A씨가 세 살배기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이 아파트 18층에 거주하던 A씨는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하다 최근에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아파트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5907,생활문화,"너희가 뭐가 달라…조승우, 의사 집단행동에 사이다 발언 재조명","[JTBC 유튜브 캡처][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체계가 붕괴된 가운데, 과거 조승우가 극 중에서 한 대사가 현 사태와 맞물려 재조명을 받고 있다.JTBC는 지난 23일 뉴스 유튜브 채널에 2018년 방영한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대학병원 사장 역할을 맡은 조승우는 권위 의식에 휩싸여 있는 의사들에게 쓴소리를 하는 장면을 올렸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큰 공감을 모아 조회수 16만회를 넘겼다.구승효 역을 맡은 조승우가 지방의료 활성화를 위해 몇몇 필수과를 지방으로 옮기려 하자 의사들은 집단행동에 나선다. 이에 조승우는 의사들과 설전을 벌인다.조승우는 산부인과장에게 “강원도에서 아이 낳으면 중국보다 산모가 더 많이 죽는다는 기사, 사실이냐”고 묻는다. 이에 산부인과 과장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하자 조승우는 “그동안 정말 아무렇지 않았냐. 서울 사람의 두 배가 넘는 엄마들이 수도권이 아니란 이유로 죽어가고 있는데”라고 지적했다.“사장님이라면 지방에 가겠냐”는 의사의 질문에 “수도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서울의 2배가 넘는 엄마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의사면서 왜 안 가냐”라며 “일반 회사였으면 지방으로 옮겨 살 집 구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JTBC 유튜브 캡처]이에 의사는 “우리가 일반 회사원하고 같냐”고 반발한다. 의사들의 권위 의식을 빗댄 연출이다.조승우는 ""그러면 뭐가 그렇게 다르냐""며 답답한 속 마음을 드러낸다.이를 본 시청자들은 ""현실의 의사들의 권위 의식과 이기심을 잘 보여준 드라마"", ""조승우의 대사가 바로 우리가 하고 싶은 말"" 이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의사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전공의의 71.2%인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근무지 이탈자는 781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수술 일정에 수술을 받지 못하는 등 환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정부는 의사의 집단 행동을 강하게 규탄하고 조속한 사법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5901,IT과학,삼성전자 부스 찾은 최태원 SK 회장,"(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최태원 SK 회장(오른쪽)와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이번 MWC 2024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로, 앞으로 그려질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산업, 집단, 국가가 단합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2024.2.26/뉴스1" 5904,사회,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개회,[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02.26. myj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05,사회,박성율 태백상공회의소 회장,◇박성율 태백상공회의소 회장은 27일 오전 11시 원주상공회의소 회장실에서 열리는 제65차 강원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의에 참석. 5906,사회,"이주호, 국립대병원장 만난다… 비상진료체계 당부","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국립대병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주제로 제13차 함께차담회를 하고 있는 이주호 부총리. /사진= 뉴스1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 행동과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는 26일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번 주가 의료 대란의 고비가 될 전망이 나오자 간담회를 통해 각 국립대병원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하는 한편 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대병원장 10명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긴급 영상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도 참석한다. 정 정책관은 국립대병원에 중증 및 응급 진료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달라는 공식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다. 원활한 비상 진료 작동을 위해 추가 수가 인상 지원 등 행·재정 지원 방안도 설명한다.교육부는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10개 국립대병원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이 부총리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기간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역주민이 차질 없이 필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대책 마련 등 병원 운영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7579,사회,한파 속 소녀상,(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3.1/뉴스1 5908,사회,조국신당행 신장식에 방심위원 먹튀 아닌가,"방심위, 전체회의 열고 ‘뉴스하이킥’ 법정제재 확정라디오 하차 이후 정치권 직행한 신장식 강한 비판후쿠시마 오염수 보도한 ‘뉴스데스크’에도 경고 의결▲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1호 영입인사로 선정된 신장식 변호사의 손을 잡고 팔을 불끈 들어올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법정제재를 확정한 가운데 정치권으로 향한 신장식 변호사를 놓고 한 방심위원이 노이즈마케팅으로 신 변호사가 덕을 봤다며 ""이런 행태가 오히려 팩트를 일부러 안 보려는 요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방심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2023년 2월13일, 2023년 10월24일자 방송에 각각 법정제재 ''경고''와 ''주의''를 확정했다.2023년 10월24일자 방송엔 신장식 변호사가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국가배상법'' 관련 개정 약속을 지키지 않아 순직 장병 유가족의 국가배상소송이 패소했다고 발언했으나 실제 법 개정을 추진해 허위 사실을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2023년 2월13일자 방송엔 윤미향 무소속 위원이 8가지 죄목 중 업무상횡령에 대해서만 유죄로 선고받은 사안에 대해 신장식 변호사가 ""(윤석열 총장 등 검찰 수뇌부가 투입한) 15명의 검사들은 검찰 수뇌부의 무리한 지시에 일언반구도 없이 윤미향과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을 때려잡았다""며 한나 아렌트를 인용해 검사들을 아우슈비츠에서 학살을 자행한 공무원들에 빗댄 것이 방송심의 기준을 어겼다는 민원이 제기됐다.전체회의에 참석한 위원들 모두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의결된 제재 수위에 동의해 제재가 확정됐다. 김우석 위원(국민의힘 추천)은 ""진행자가 정치 선언을 했다. 이거야 말로 방송 사유화하고 소위 말하는 ''먹튀'' 아닌가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본인이 법무부에 대해 공격하고 정치에 나가서 똑같은 일을 한다고 한다. 이런 행태가 오히려 팩트를 일부러 안 보려는 요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김우석 위원은 ""우리 제재가 실효성이 있느냐는 문제""라며 ""아무리 징계를 하고 벌점이 많아도 이렇게 당사자가 빠져나간다. 제작진 등에 실질적으로 책임을 더 확실하게 규정해 주고 만약에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다음에 더 가중 처벌을 하는 것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신장식 변호사는 방심위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잇따라 법정제재를 받자 지난 8일 라디오에서 하차했고 지난 2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신당에 영입됐다.신장식 변호사는 지난 25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정치권에 가기 위한 지렛대로 방송을 삼은 적이 없다. 방송하기 위해 제 삶의 모든 동선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지금 저를 마이크 앞에서 떠나도록 만들어 정치 단상 앞으로 민 사람은 윤석열 정권이지 개인의 정치적 결단이나 욕심이 아니다""라며 ""저를 마이크 앞에서 쫓아낸 사람들에게 ''왜 신장식을 마이크 앞에서 쫓아내고 정치권에까지 가게 했느냐''를 물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이날 방심위는 2023년 10월3일자 MBC ''뉴스데스크''에도 법정제재 ''경고''를 확정했다. 해당 방송엔 2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소식을 전하면서 앵커 자료화면으로 항구 바닥에 죽은 물고기떼가 있는 장면을 사용해 마치 오염수로 다량의 물고기가 죽은 것처럼 방송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5909,정치,민주 홍익표 공천 갈등? 사실 아니다,"""모든 현안 원활히 소통""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5일 ""이재명 대표와 저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모든 현안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에서 선정적인 제목으로, 우리 당의 공천에 마치 큰 갈등과 내분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정당에서 주요 사안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우리 당 또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당 지도부가 열린 태도와 상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해결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노력이 더불어민주당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자신이 최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공정성 문제 등을 지적한 것을 두고 ''당내 투톱 갈등'' 등을 제목으로 한 보도가 잇따르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홍 원내대표는 당시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현직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의 서울 은평을 지역구 경선 참여 결정,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경선 여론조사 업체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5911,사회,만취해 도로 한복판 차 안에서 쿨쿨…기어는 D,삽화=김현정 디자인 기자운전 중 만취 상태로 잠든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군 소속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전 5시24분쯤 영등포구 영등포로터리 부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잠에 들었다. 기어는 ''D''(주행 모드) 상태였다.경찰에 ''주행하지 않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A씨 혐의가 드러났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 차 앞뒤로 순찰차를 세웠다. 이 때 A씨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서 앞에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헌병대에 인계할 방침이다. 5912,사회,던져지는 학사모,[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2024.02.26. kch052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13,사회,나 졸업했어,[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이 재학생으로부터 행가래를 받고 있다. 2024.02.26. kch052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22,사회,재개장한 드림랜드 찾아 놀이기구 타는 어린이들,(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전주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가 1년 3개월여 만에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드림랜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다. 2024.2.26/뉴스1 5923,정치,이용빈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가산점 20% 적용 철회해야,(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과 관련 고검장 출신 정치 신인가산점 20% 적용 철회를 촉구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914,경제,"한국타이어, 임직원 대상 캘리그리피 증정 이벤트 진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내 사업장 및 R&D 센터에서 ''나만의 캘리그리피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평소 가족이나 동료 등에게 하고 싶었던 응원 메세지나 가훈, 새해 소망 등을 캘리그리피 전문 작가와 함께 제작했다." 5915,사회,2024 신학기 교과서 분류,[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대구학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배부할 과목별 교과서 수량 확인 및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4.02.26.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16,정치,이용빈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가산점 20% 적용 철회해야,(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과 관련 고검장 출신 정치 신인가산점 20% 적용 철회를 촉구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917,사회,태백 신규 교육공무원 및 일반공무원 임명장 수여식 개최,태백교육지원청은 26일 대회의실에서 심재성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1일자 지역 신규 교육공무원 임명장 및 인사발령통지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5958,사회,MBC 제3노조 뉴스하이킥 PD에게 징계는커녕 거액의 포상금…제 정신인가?,"MBC노동조합(제3노조), 25일 성명 발표…""MBC 실세는 박태경 부사장이라고들 해""지난해 11월 22일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상암동MBC본사 주변에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안형준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MBC노동조합(제3노조)[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MBC 라디오국이 ‘뉴스하이킥’ 담당 PD에게 2024년 격려상을 수여했다. 도무지 제정신으로 하는 일인지 믿어지지 않는다. ‘뉴스하이킥’은 MBC에서도 대표적인 편파보도 프로그램으로 지탄받아왔다. 그런데 담당 PD에게 징계가 아닌 포상을 한 것이다. 최근 MBC에서 격려상은 단순히 칭찬이 아니라 거액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뉴스하이킥’은 올들어서만 7건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법정제재를 MBC에 안겨주었다. 관계자 징계 5건, 경고가 2건이었다. 그것만 해도 벌점 24점이다. 방송 재허가 심사 때 1점에 애가 타는 MBC 직원들로서는 날벼락 같은 일이다. 가장 큰 원인은 박성제 전 사장 때인 작년 1월 TBS에서 MBC로 건너온 진행자 신장식이 마음 놓고 편파 방송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작의 책임은 PD에게 있다.‘뉴스하이킥’에 관계자 징계 결정이 내려졌으면 가장 먼저 담당 PD에게 적용하여야 한다. 그런데도 징계가 아닌 포상을 했다. MBC가 편파보도를 비판해온 다수의 국민과 대한민국 방송심의제도에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MBC가 지금 하는 일이 상식에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불공정 보도로 회사의 위기를 불러온 PD에게 격려상을 줬다. 그런 기준이라면 올해 말 방송 재허가가 안 돼 MBC가 문을 닫으면, 최고 경영 책임자였던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최승호 박성제 전 사장에게 감사패라도 돌릴 셈인가.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MBC 내에서 비판은커녕 이견조차 나오지 않는다. 모두 언론노조에 대한 공포에 질려 이성이 마비된 노예들의 집단 같다. 이래서야 MBC가 공영방송 체제를 이어가고 언론사로 존속할 수 있겠는가.지금 MBC 대표는 안형준 사장이지만 실세는 박태경 부사장이라고들 한다. 누가 됐든 도대체 회사의 운명을 어디로 끌고 가는 것인가.2024년 2월 25일MBC노동조합 (제3노조)" 5918,정치,코로나백신피해구제법 즉각의결실시 촉구 기자회견,[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백신피해구제법 즉각의결실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6.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19,정치,새로운미래 11번째 영입인재 80세 시니어모델 최순화 씨,(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시니어모델 최순화씨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새로운미래는 11번째 영입인재로 80세 시니어모델 최순화 씨를 발탁했다. 2024.2.26/뉴스1 5920,사회,이재명-김혜경 같은 날 재판 출석…혐의는?,<출연자>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정혁진 변호사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김혜경 #법카의혹 #출석 #선거법위반 #법원 #신변보호 #재판연기 #계양을 #원희룡 #인요한 #국민의힘 5921,사회,중앙분리대 껑충 넘는 80kg 짜리 괴물...이 사고 못 막나?,"빠진 바퀴에 다른 차 운전자 목숨 잃는 사고 잇따라과거와 똑같은 유형 계속 반복...""정말 못 막나?""결국은 정비...매일 점검하고 너트 조이는 ''기본'' 지켜야■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진행 : 이가혁 기자■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아무런 잘못 없이 정상 주행하고 있던 버스. 그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이 숨졌습니다. 예측할 수도 없었던, 피할 수도 없었던 사고 유발자는 바로지름 1m, 무게 80kg 짜리 거대한 타이어였습니다.어제(25일) 발생한 바퀴 빠짐 사고 피해 버스 내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어제(25일) 오후 4시 9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59km 지점에서 25t 화물 트레일러에서 타이어 1개가 빠졌습니다. 이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 앞 유리를 뚫고 들어갔습니다. 거의 버스 중간까지 파고 들어가서야 타이어는 멈췄습니다.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이 숨졌습니다. 다른 승객 2명은 중상을 입었고, 1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똑같은 유형이 반복된다18년 전으로 시계를 돌려보겠습니다. 2006년 12월 6일 오전 10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2차선을 달리던 승합차 왼쪽 뒷바퀴가 빠졌습니다. 굴러가던 관성과 속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통통 굴러간 이 바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강릉방향 2차선을 달려오던 고속버스 운전석 앞 유리를 뚫고 들어갔습니다. 어제 사고와 너무나 닮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1명이 숨졌습니. 다른 승객 3명이 부상했습니다.2006년 12월 발생한 바퀴 빠짐 사고 개요도. 〈그래픽=연합뉴스〉2018년 9월 23일.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에서 바퀴가 빠졌습니다. 역시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을 달리던 싼타페 차량을 덮쳤습니다. 싼타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운전자의 아내가 숨졌고, 두 딸이 다쳤습니다. 가족이 다함께 이동하던 순간이 ''악몽''으로 변하는 순간입니다. 이 사고 발생 3일 전, 가해 차량은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은 걸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때 타이어 결합 부위 너트를 제대로 조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2018년 9월 발생한 바퀴 빠짐 사고. 싼타페 앞 탑승석 부분이 완전히 주저 앉았다.◇ 누구나 당할 수 있어 무서운 사고...정말 못 막나?단순하고 명료합니다. 매일 점검하는 것 뿐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화물차를 판매하는 업체 중 한 곳인 〈이스즈 코리아〉가 페이스북에서 운전자에게 홍보하는 내용에 따르면 바퀴가 이탈하지 전에 반드시 사전 징후가 있다고 합니다.바퀴빠짐 사고 예방법을 담은 〈이스즈 코리아〉 홍보물. 〈사진=이스즈 코리아 페이스북〉특히 휠을 탈부착한 후 한 달 이내에 바퀴 빠짐 사고가 잦다고 합니다. 〈이스즈 코리아〉는 ""확실한 조임, 재조임 실시, 일상 점검, 적절한 타이어 교체""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예방법, 지켜야겠습니다.〈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7588,사회,오늘 너무 춥다,(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2024.3.1/뉴스1 5959,사회,"군사정권 녹화공작 피해 언론사 회장, 정부에 손배소","학내 시위 가담 중 강제징집[서울=뉴시스]서울중앙지법 전경 2023.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군사정권 시절 강제로 징집당한 후 프락치 활동을 강요받은 피해자가 국가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언구(62) 뉴스토마토 회장은 국가를 상대로 2억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녹화·선도 공작은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학생운동을 하는 대학생을 강제로 징집해 고문하고 프락치(신분을 속이고 활동하는 정보원) 활동을 강요한 인권침해 사건이다.황 회장은 1981년 11월25일 연세대학교 학내 시위에 가담했다가 체포돼 강제로 군에 입대했다. 이후 신체검사에서 시력저하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음에도 현역병으로 배치됐으며, 입대 후 17일 동안 소속 부대와 보안부대로부터 폭행·고문·감시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그는 복무기간 동안 군으로부터 선후배들의 동향을 확인 후 보고하는 프락치 공작을 당했다고 한다.이후 그는 2022년 진실화해위원회 2기 활동을 통해 ''중대한 인권침해 피해자'' 288명 중 1명으로 인정됐다.진실화해위원회는 ''강제 징집·프락치 강요 공작 사건'' 조사 1차 결과를 발표하며 ""국방 의무라는 명목으로 중대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정권 유지 목적으로 전향과 프락치를 강요 당했다. 국방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교육부, 병무청 등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경제·사회적 피해에 대한 회복 조치를 하라”고 권고했다." 5924,사회,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925,사회,사고 후 반려견 안고 있던 음주운전 DJ… 10여분 전에도 충돌사고,"지난 3일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 배달원을 사망하게 한 유명 DJ가 불과 십여분 전 또다른 사고를 낸 후 도주를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피의자 안모씨. /사진=뉴스1음주운전으로 배달원을 사망케 한 유명 DJ가 1차 사고 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사망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돼 재판에 넘겨졌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20대 안모씨를 구속기소했다.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그는 구호조차 하지 않은 채 반려견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안씨는 사고 십여분 전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를 충격해 운전자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불과 십여분 사이에 두 건의 사고를 일으켰다.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은 후 가해 차량 블랙박스 포렌식, 사고 현장 폐쇄회로 영상 추가 확보,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범죄사실을 확인했다. 피해 유족과 라이더유니온 대표자를 면담해 엄벌탄원서를 양형 자료로 제출했다. 피해 유족에게는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도 했다.검찰은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향후 재판 과정에서 피해 유족과 탄원인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해자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926,정치,코로나백신피해구제법 즉각의결실시 촉구 기자회견,[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백신피해구제법 즉각의결실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6.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27,사회,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928,정치,실패만 하던 北의 변화...급격히 위험해지는 한반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권위주의 국가들, 러시아와 북한, 중국의 밀착을 촉발했습니다.특히 우려되는 건 북한과 러시아의 위험한 거래입니다.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과 미사일을 공급하는 대가로, 위성과 핵잠수함 등 첨단 군사기술을 넘겨받는 물밑 합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해 9월) : 우주 강국의 현주소와 가능성에 대해서 우리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실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한 미사일 파편에서 한글 표기가 계속 발견되고 있고,북한이 실패를 거듭하던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하고, 핵잠수함 개발 의사를 밝힌 것도 양측의 군사거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입니다.중국도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해외 방문이 막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초청하고 정상회담을 열며 결집을 과시했습니다.[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지난해 10월) :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긴밀한 외교정책 협조는 필수입니다.]북·중·러의 밀착으로 인한 신냉전 시대의 초래는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에도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우리와 동족 관계마저 거부한 북한은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신형 순항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조선중앙TV (지난달) : (김정은 위원장은) 주저 없이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버릴 것이라고 하시면서….]우리 정부는 접경지역과 북방한계선 부근 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 한미 핵협의그룹 가동을 통한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와 한미일 협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한미일의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것, 이런 조치와 함께 북·중·러의 불법 밀착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공조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그런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와 함께 2년 동안 끌어온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단락되면 러시아 입장에서도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중요한 만큼 북한과의 밀착 강도가 자연스레 약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YTN 신현준입니다.영상편집ㅣ정치윤그래픽ㅣ유영준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5977,사회,의대 교수들 정부는 의협말고 우리와 문제 해결하자…국민들께 죄송,"정진행 서울대 의대교수 “너무 걱정하실 상황은 아직 아니다”서울의 한 대학 의과대학. 연합뉴스의과대학 교수들이 대한의사협회가 아닌 자신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파업에 나선 전공의들로 인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자, 이들의 스승인 의대 교수들이 의협 대신 정부와 직접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우선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첫 번째로 나서서 정부와 면담을 진행하고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대표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의협 대신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소속된 대학병원과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직접 협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진행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호소문에서 “지난 금요일 저녁 차관님과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서 저는 정부가 이 사태의 합리적 해결을 원하고 있으며, 향후 이성적인 대화를 통해 최적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정 위원장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최근 두 시간가량 만나 “양측의 입장을 서로 확인하고, 갈등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라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무엇보다 사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환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정진행 서울대의대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공의들과 긴급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그는 “며칠 내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다면 중증의료를 전담하는 대형병원은 급속히 마비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너무 걱정하실 상황은 아직 아니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고했다.또한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정부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 및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특히 전공의들이 제기하는 수련 과정 개선 및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으며, 향후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협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제자나 다름없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정 위원장은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협박성 발언을 삼가 주시고,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업무명령 및 행정처분도 적법한 절차를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홍윤철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협이 지금처럼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활동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홍 교수는 “학생과 전공의이기 때문에 결국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수장과 같은 의대생과 전공의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대화 창구가 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논의하여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5929,사회,뉴스1 콘텐츠 저작권 고지,"뉴스1이 제공하는 기사, 사진, 삽화, 그래픽, 영상 등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을 포함한 관계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1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사전허가없이 무단 복사, 배포, 전재, 판매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뉴스1 콘텐츠 사용에 대해서는 전화(02-397-7033,02-397-7080) 또는 전자메일(contents@news1.kr)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5930,사회,소방청 대개혁,[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 대회를 하고 있다. 2024.02.26.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45,사회,"나민구 한국외대 교수, 한국동아시아과학철학회 신임 회장",나민구 한국외대 중국언어문화학부 교수[한국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나민구 중국언어문화학부 교수가 한국동아시아과학철학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4년이다. 한국동아시아과학철학회는 인문학과 과학이 융합된 학회로 2016년 창립됐다. (서울=연합뉴스) 5931,정치,"하위 10% 설훈, 탈당 예고…이재명, 복수혈전하듯 정치 해","""같은 생각하는 사람 몇 분 더 있어""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비명계 설훈 의원은 26일 ""내일 모레까지는 발표할 생각""이라며 탈당을 예고했다.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총선에) 출마한다""며 ""지금 저랑 같이 생각하는 분이 몇 분 있는데 시간이 충분하면 더 많은 분들이 논의하겠지만 서로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다들 결정을 못하고 있고, 당에 대한 충성심이 남아있어서 결단 못하는 분들이 있다""며 ""개별 조건에 맞춰 결단할 것 같다""고 했다.설 의원은 현역의원 하위 10% 통보에 무슨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이재명 대표가 참 고약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며 ""이 양반이 정치를 무슨 복수혈전 하듯이 하나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동료평가·정성평가·정량평가가 있다""며 ""정량평가는 의원 활동을 어떻게 했느냐 하는 객관적인 내용이다. 정성평가는 자기 기분에 따라서 이 사람은 0점 줄 수도 있고 100점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성평가가 0점 나온 사람들이 있다고 강조하지만 제가 볼 때 그건 객관성이 없다""며 ""정성평가·정량평가가 어떤 건지 공개해서 얘기를 할 필요가 있는데 안 한다""고 비판했다.설 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은 약 50명 중에 부산, 경남을 빼고 공천 특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윤건영 의원 1명 정도""라며 ""나머지는 다 친명이다. 이게 공정하다고 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머지 비명 의원들은 다 지금 경선을 하도록 돼 있다""며 ""경선이 말이 경선이지 이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 사람들을 전부 다 깔아놨다""고 주장했다." 5932,정치,인사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환영 나온 시민과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33,사회,강원자치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폐회,강원자치도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권혁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에서 심사·제안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신세희기자강원자치도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권혁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에서 심사·제안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신세희기자강원자치도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권혁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에서 심사·제안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5934,정치,尹 천안·홍성·논산에 모빌리티 클러스터…생산유발효과 24조,"[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열다섯 번째,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726,정치,태극기 지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을 참배한 뒤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5937,세계,최대 규모 단단히 이 간 美...러시아 십자포위,"미국 재무부와 국무부가 동시에 발표한 러시아 제재 방안에는 5백 개가 넘는 단체와 개인이 포함됐습니다.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발표된 최대 규모 제재입니다.러시아의 전쟁 능력에 타격을 입히기 위해 주요 수입원인 에너지 산업과 군산복합체를 주로 겨냥했고, 돈줄을 죄기 위해 금융기업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나발니 사망과 관련 있는 러시아 당국자 3명도 제재 대상입니다.[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푸틴의 잔혹한 침략 전쟁과 나발니 죽음에 책임을 지우기 위한 제재입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나발니 죽음의 책임은 푸틴에게 있습니다.]북한에서 무기를 조달하는데 관여한 러시아 기업들도 제재 대상에 올랐고,상무부가 내놓은 90여 개 수출통제 기업에는 한국 기업인 대성국제무역도 포함됐습니다.미국산 기계장비 등을 허가 없이 러시아에 납품한 것으로 지목됐는데, 우리 정부는 한국에 등록된 법인이지만 대표는 파키스탄인이라고 밝혔습니다.[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 푸틴은 포탄과 탄도미사일을 구하기 위해 북한에 손을 벌렸습니다. 그만큼 제재가 군사작전 수행과 능력에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혼자 싸우게 둘 수 없다며 하원에 지원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하원은 의회로 돌아와 일을 마쳐야 합니다. 이 중대한 시기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역사에서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미국과 발을 맞춰 유럽연합도 제13차 러시아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여기에는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북한 미사일총국이 미사일 지원과 관련해 제재 명단에 포함됐습니다.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촬영ㅣ강연오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5939,사회,판매자 정보 적힌 돼지고기...생산자 단체가 우려하는 것은,"내장과 머리만 제거한 다른 지역산 돼지고기는 제주로 들여와 도내 육가공업체에서 부위별로 가공 포장돼 시중에 유통됩니다.이 과정에서 제주 지역 판매자 정보가 기재되는데, 제주산으로 오인하거나 부정 유통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실제로 지난해 다른 지역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는데,2년여간 전국 10여 곳에 2천여 톤을 판매해 16억 원의 범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방역뿐 아니라 유통 측면에서도 돼지고기 반입 품목 확대 결정에 생산자 단체가 우려하는 이유입니다.[김재우/ (사)대한한돈협회 제주도지회장 : 제주산의 30%만 제주에서 소비되지 전부 육지로 가고 있습니다. 육지산이 대량으로 들어오면 제주도 내 가격은 상당히 떨어지겠죠.]최근 3년 동안 제주에서 적발된 축산물 원산지 위반은 140여 건.돼지고기 원산지 위반은 절반인 70여 건으로, 다른 축산 품목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강완철 / 제주특별자치도 방역관리팀장 : 육지부에서 들여오는 업체를 확인해 보니 약 20개소가 돼요. 돼지고기가 어떻게 나가고 기록 관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자치경찰과 원산지 단속부서와 꼼꼼하게 반입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히 관리하고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반입 품목이 확대된 만큼 보다 투명한 유통 체계 확립을 위한 이력 관리 시스템 개선이 한층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KCTV뉴스 김용원입니다.촬영기자|좌상은그래픽|유재광자막뉴스|류청희#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989,사회,졸업이다,(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2024.2.26/뉴스1 5940,사회,지적장애인 교회 불러들인 목사…때리고 가두고 돈까지 뜯었다,"지적장애인을 보살펴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온 뒤 쇠창살에 감금하고 폭행한 60대 목사가 구속됐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중감금 치상 등 혐의로 목사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7월부터 약 1년2개월 간 중증 지적장애인 B씨(50대)를 청주의 한 교회 내에 감금하고 둔기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다.그는 B씨가 용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음식을 빨리 먹지 못한다는 이유로 때렸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일로 B씨는 하반신 일부가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다른 신도들이 찾아오는 주말 예배 시간에는 B씨를 풀어주면서 의심을 피해온 것으로 전해진다.A씨는 또 지난달 4일 교회 내에서 숙식하는 다른 장애인 C씨에게 현금 20여만원과 체크카드를 빼앗은뒤 폭행하거나, 이들의 기초생활수급비와 간병 급여 등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있다.A씨는 B와 C씨 외에도 요양병원 등을 돌면서 만난 다수의 장애인을 이 같은 방식으로 교회로 데려와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5941,사회,노란 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6일 오후 부산 수영구 수영사적공원에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4.2.26/뉴스1 5942,세계,"이민자 급증한 캐나다, 돌연...한인들 사이 퍼지는 불안감","캐나다 정부가 올해 유학생 비자 발급 건수를 약 36만 건으로 제한합니다.지난해보다 35%나 줄어든 수치입니다.유학생을 포함한 캐나다 내 이민자 숫자가 1950년대 이후 역대 최다 수준으로 늘면서, 주택난과 교육 서비스 악화 등의 사회 문제가 불거진 데 따른 겁니다.캐나다 이민부는 앞으로 2년간 유학생 비자 발급 건수에 상한선을 도입한다면서,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큰 비용을 내고도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는 대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덧붙여, 이민자 수 감소가 주택 임대료 하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들은 이번 조치에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신규 비자 제한책이 기존 유학생들에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데다, 불과 2년 새 주택 임대료가 22%나 오르는 등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물가 상승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이미정 / 유학생 : 지금 캐나다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문제가 되는 게 집값이랑 생활비인데, 유입되는 인구가 조정됨으로 인해서 그 부분은 조금 더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조치에도 주택난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미 현지에 거주하는 유학생에게도 불리한 정책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선가온 / 유학생 : 이번에 캐나다에서 발표한 정책이 사실상 너무 갑작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이번 2년 임시 조치가 시행된 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또다시 유학생들을 상대로 불리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한인 유학생을 고용해온 요식업계 동포들 사이에선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유학생 숫자가 줄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남원 / 요식업체 운영 : 직원 중에 20% 정도 (한인) 유학생을 데리고 운영을 하고 있고요. 저희 가게뿐만 아니라 많은 한인 상권에서 유학생을 직원으로 삼는 데가 많아서…. 단기적으로는 학생 비자를 (이미) 소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어서 식당에 큰 문제점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유학생들을 고용하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이 있을 거로 예상합니다.]캐나다 정부는 제도 정비를 이유로, 신규 유학생 비자 발급을 3월까지 전면 중단한 상황.캐나다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은 현지 정부의 공식 발표에 귀 기울이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 조언을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남중철/ 현지 유학원 법무팀 : 3월 31일까지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비자) 접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비자에 대해서 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고 학업 계획이라든가 영어 공부 쪽으로 조금 더 집중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인터넷에서)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많이 소문이 도는 상황인데 너무 휩쓸리지 마시고 연방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 그리고 전문가들과 꼭 상의하시고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캐나다 정부가 이민자 급증과 주택난 사이의 함수를 풀고 유학 문턱을 다시 낮추게 될지 주목됩니다.리포터 | 한성필영상편집 | 이정욱자막뉴스 | 박해진#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943,정치,위증교사 혐의 공판 출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944,IT과학,샤오미 사이버도그2 시선집중,(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샤오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신제품 사이버도그2를 살펴보고 있다. 2024.2.26/뉴스1 5947,사회,조깅하다 저게 뭐야…해수욕장서 사람 정강이뼈 추정 물체 발견,"/임종철 디자인기자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4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앞 백사장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당시 조깅하던 시민이 해당 물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20~30cm 길이의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하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과학수사팀이 ''사람 뼈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며 ""정확한 감정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5949,사회,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차 실증 시연회,"(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차 실증 시연회’가 26일 오후 도청 광장 및 윤선도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시연회를 참관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2.26/뉴스1" 5951,사회,신학기 교과서 분류 작업,[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대구학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배부할 과목별 교과서 수량 확인 및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4.02.26.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52,경제,음악 재능 발굴 위한 악기 교육,(서울=뉴스1) =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열린 ‘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담당 강사와 플루트 연주에 대해 코칭을 받고 있다. (상상인그룹 제공) 2024.2.26/뉴스1 5953,사회,"대전 동구, 해빙기 맞아 관내 포트홀 현장 점검","대전 동구 제공대전 동구는 26일 해빙기를 맞아 포트홀 발생이 빈번해져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가오동 포트홀 발생 현장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희조 청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 후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5954,사회,다시 병원으로,[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지 일주일째인 26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다. 2024.02.26.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35,사회,태극기를 게양합시다,(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유일하게 걸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4.3.1/뉴스1 5955,사회,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차 실증 시연회,(서울=뉴스1)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26일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주차장에서 진행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차 실증 시연회\''에 참석해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4.2.26/뉴스1 5956,경제,올해로 30주년 맞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글로벌학술회… 1994년 시작과학기술 저변확대·인재 양성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삼성전자는 26일 뉴스룸을 통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30주년 시상식(사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30회 시상식에선 낮은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레이저 투과 깊이를 증가시키는 ‘초음파 조직 투명화 기술’을 제시한 김진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시작된 글로벌 학술대회다. 지난 30년 동안 4만 편에 가까운 논문이 접수되고, 이 중 3000편 정도가 수상했다. 이 가운데 다수 논문이 네이처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고,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5957,사회,도로 한복판에서 물줄기가?…워터파크된 이유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미국]텍사스 도로서 거대 물줄기 뿜어져 나와배관 파손으로 누수 발생…수도 파이프 교체엄청난 물줄기로 도로 침수·근처 공원 폐쇄<출연자>유인경 시사평론가최진봉 성공회대 교수하재근 문화평론가박성배 변호사허주연 변호사#MBN #미국 #텍사스 #도로 #물줄기 #누수 #배관파손 #배관 #파손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960,사회,"김혜경 첫 재판 출석…정치 검찰, 황당한 기소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김혜경, 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 첫 재판 출석법인카드로 10만 원 상당 식사 제공한 혐의신변 보호 요청 승인…경호받으며 후문 입장김혜경 측 ""정치 검찰…너무 황당한 기소""이재명도 오늘 재판…같은 날 법정 출석한 부부<출연자>유인경 시사평론가최진봉 성공회대 교수하재근 문화평론가박성배 변호사허주연 변호사#MBN #이재명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배모씨 #공모혐의 #선거법위반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961,세계,우크라 검찰총장 러 전쟁 범죄 12만건 저질러,"(키이우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25일 (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2024년''포럼에 참석해 “러시아가 2년간 12만건이 넘는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히고 있다. 2024. 2. 26ⓒ AFP=뉴스1" 5962,정치,인사하는 이재명 대표,[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4.02.26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63,사회,고성군 충청도민회 고성향토장학회 장학금 기탁,고성군 충청도민회(회장:우광문)는 26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고성향토장학회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5965,세계,"푸틴 침략의지 여전…러, 최신 점령지 주민에도 강제 시민권","아우디이우카 ''러시아화''…""안 받으면 연금도 음식도 없다""우크라를 러 옛영토로 보는 푸틴 침공전의 연장선으로 관측러시아가 점령한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타스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러시아가 약 일주일 전 점령한 동부 격전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의 주민에게 자국 시민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는 러시아가 임명한 도네츠크주 야시누바타의 수장 드미트로 셰우첸코가 소셜미디어(SNS)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셰우첸코는 ""해방된 아우디이우카의 첫 주민들이 러시아 연방 시민권을 받았다""며 이들이 시민권을 발급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앞서 우크라이나는 이달 17일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했고 러시아군은 이튿날 이 도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다.점령지에서 이뤄지는 이 같은 조치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옛 영토로 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역사관의 연장선으로 관측된다.러시아는 적대세력 때문에 이질화한 이들을 자국민으로 흡수하고 세뇌하는 방식으로 ''러시아화''(Russification)하는 데 주력해왔다.전쟁 초기 남부 헤르손주와 자포리자 지역을 점령했을 때도 우크라이나인이 러시아 시민권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아우디이우카에서 이뤄지는 러시아화도 강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 당국이 필수 의료 및 기타 서비스 (이용을) 러시아 여권 소지 여부에 따라 제한하면서 점령지 주민에게 러시아 여권을 받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크렘린궁은 이를 통해 점령지 주민이 ''기꺼이'' 러시아 시민권을 받아들였고, 점령지에 대한 러시아의 권리는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한다""고 부연했다.이름을 라리사라고 밝힌 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유럽방송연맹(EBU)에 ""러시아 여권 없이는 연금이 나오지 않고 음식도 제공되지 않으며 의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고 증언했다.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 점령지에 거주하는 자국민의 ''국가 정체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hanju@yna.co.kr" 5966,사회,동해시 매력 알리는 청년유튜버 떴다,"2월부터 청년 유튜버 5명 활동시작동해 청년유튜버가 동해시 매력을 대내외로 전파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시는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정뉴스 등 유튜브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최근 5명의 청년유튜버를 선발, 본격적인 시정 홍보에 나섰다.▲지난 21일 동해시청 영상 회의실에서 동해시 매력을 전국에 소개할 청년 유튜버를 대상으로 임명장 및 기자증 수여에 이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해시이에 앞서, 지난 21일 시청 신관 4층 영상 회의실에서 청년 유튜버를 대상으로 임명장 및 기자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올해‘청년 유튜버가 만들어가는 시정뉴스’운영방향과 활동계획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동해시 첫 번째 청년유튜버 출범을 알렸다.이날 티타임을 통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정 종합홍보 영상 시청과 함께 시정 및 유튜브 활동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앞으로 청년유튜버들은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탈피해 트렌디하고 감각적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굴·제작, 유튜브 채널을 활용, 다양한 세대의 관심도를 제고하는 한편, 크랩킹축제, 무릉제 등 시 대표 행사의 매력을 적극 알리며 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청년유튜버를 통해 매월 1회, 시정에 대한 홍보 영상물(1분 이내) 제작을 비롯해, 계절별 시 대표 축제·행사를 중심으로 한 생동감 넘치고 몰입감을 높인 독창적 영상물(15~20초 쇼츠) 제작을 위해 상·하반기 각 2회 미션을 부여할 계획이다.원활한 영상 제작을 위해 월별 영상제작과 미션수행 시 각각 30만 원의 활동보상이 청년유튜버에게 지원된다.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 “청년유튜버가 만드는 시정뉴스를 통해 관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영상이 제작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세대의 관심도를 높이고 시 공식 SNS 채널 활성화는 물론 개인별 유튜브 업로드 등을 통해 동해시의 매력과 인지도를 대내외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5967,사회,찢겨진 노란깃발,[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전국시민행진 이틀째인 26일 오전 전남 진도 팽목항 등대 앞의 찢겨진 노란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4.02.26. parks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68,정치,생각에 잠긴 이재명 대표,[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발언 중 잠시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2.26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69,IT과학,UAM 하늘길서도 안정적 통신... 스카이패스 관제 신기술 눈길,"KT''UAM 교통관리시스템''디지털트윈·AI로 시뮬레이션 분석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KT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파이낸셜뉴스 바르셀로나(스페인)=】 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운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기술을 선보였다.KT UAM은 노선별 최적 하늘길 경로를 제시한다. UAM 이착륙 지점(버티포트) 사이에는 다수의 비행경로가 존재할 수 있다. KT는 이 중 도심지의 고층빌딩, 비행금지구역(군시설 등), 유동인구 등 데이터를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찾는 알고리즘을 확보했다. 공군사관학교와 협력해 비행 데이터를 공유하고 숙련된 조종사의 가상비행을 거치며 운항 난이도 및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다. 수도권 지역에서 먼저 검증이 진행됐고 해당 경험과 협력체계를 바탕 삼아 전국으로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비행 승인 단계에서는 UAM 교통 트윈이 운항사가 제출한 비행계획을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다. 버티포트 가용성, 상공 혼잡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충돌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 예측되면 비행 스케줄을 조정해 사고 발생 위험을 낮춘다.비행 중에 응급환자 및 돌풍 등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 119 등 응급관리 체계, 운항사, 버티포트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한다. 또한 최적의 비상착륙 위치를 추천해 골든타임 안에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해 시험 데이터를 축적하고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온 결과다. KT는 여러 전문기관과 함께 응급 매뉴얼을 계속 보강할 계획이다.이번 전시에서 KT는 UAM에 안정적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스카이패스(Skypath)''도 선보였다. 스카이패스는 UAM 비행경로인 회랑(고도 300~600m, 폭 100m)에 5G 항공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망 커버리지 최적화 솔루션 △UAM 회랑 특성에 맞춘 특화안테나 △항공망 커버리지를 동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기지국 원격제어 기술로 구성됐다. KT는 스카이패스와 함께 5G와 위성통신을 동시에 연결하는 ''5G-위성 듀얼-링크'' 기술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항공통신망 커버리지를 회랑 외 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다." 7775,사회,한파 속 목도리 두른 소녀상,(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3.1/뉴스1 5971,사회,"정진행 서울의대 교수 국민 여러분, 의사는 노예가 아닙니다","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만나 집단 사직과 동맹 휴학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했습니다.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구속수사를 하거나 군대에 징집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정부가 별도 소통창구를 통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정진행 /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 지금 전공의들에게는 미래가 없어요. 정말 미안합니다. 필수 의료랍시고 자기 청춘을 갈아넣어서 주 88시간 노동을 해도 돌아오는 것은 범죄자 낙인의 노예 계약뿐입니다. 이 친구들이 받은 천직에 대한 회의감, 이 사회로부터 받은 모욕, 이 사람들은 유능한 아주 유능한 두뇌들이기 때문에 지금 보시면 알 겁니다. 미국 의사 시험에 응시하는 한국 의사들의 비율이 엄청나게 늘었다. 전공의들뿐이 아니라 젊은 저는 이제는 시험 칠 자신이 없어서 못했는데 젊은 의사들은 이직이 해외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게 현실이에요. 그래서 미국에 있는 환자들 보면 저희 또래 세대 40대 50대 60대는 대부분 우리나라가 성장하면서 만든 과실을 얻었기 때문에 한국에 자리 잡는 게 좋았어요. 그런데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는 해외로 도망갑니다. 지금 유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현상을 방치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죠. 그래서 댓글에 보면 외국 의사 데려와라 그러죠. 실제 그렇게 될 겁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국민 여러분, 영국 드라마 보십시오. 전부 인도 의사, 파키스탄 의사입니다. 영국 의사들은 그 영국의 사회주의적인 의료체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공무원으로 돼 있기 때문에 하루에 몇 명 이상 환자 안 봅니다. 10명 저희도 OECD국처럼 OECD OECD 계속 얘기하는데요. OECD처럼만 보게 해 주십시오. 지금 우리나라가 수술이 50% 줄었다 이러는데요. 미국보다 OECD보다 훨씬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발 저희도 OECD 의사들처럼 근무하게 해 주십시오. 불필요한 의료 이용 자제해 주십시오. 스웨덴에 비해서 600배 OECD 국가에 비해서 4배 우리 국민 여러분들 실손보험이 있으니까 안 가도 될 병원 오시잖아요. 병원에 와서 괜히 CT 한번 찍잖아요. 그거 다 자본의 이론입니다. CT 찍으면 위험해요. 방사선 노출돼요. 그렇지만 공짜니까 다 CT나 찍지 합니다. 그러면 의료기관이 그만큼 중증 환자들이 사용할 기회를 국민 여러분들께서 뺏는 거예요. 일단 국민 여러분들께 호소합니다. 의사는 노예가 아닙니다. 그리고 실손보험이라는 체계를 건드리지 않고 의사가 부족하다는 말 하지 마십시오. OECD에 비해서 몇 프로 부족하다 얘기하지 마십시오. OECD에 비해서 너무 지나치게 의사 쇼핑 하고 계십니다. 지나치게 자주 오세요. 그거 좋지 않습니다. 왠지 아세요? 의사는 환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집단이거든요. 전문가들이 할 위험한 게 뭔지 아세요? 내가 먹고 살 수 있는 것을 창출해낼 수 있다. 그래서 숫자 제한이 필요한 거고 그래서 서양 국가에서도 의사 숫자는 함부로 안 늘립니다. 왜냐, 필수 의료는 너무 부담스럽고 사법 리스크가 있으니까 하기 싫고 힘들어요. 밤에 밤새니까 맨날 당직 서야 되고 콜 받는 거 하겠다고 나온 친구들이 이 전공의들이란 말이에요. 근데 이 전공의들이 나왔을 때 취직이 안 돼요. 왜냐 값싼 전공의들로 돌릴 수 있는데 왜 제 값 주고 전문의를 뽑냐고요. 우리 복지부 차관님도 말씀하셨지만 제가 그 얘기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k의료는 허상이다. 삼풍백화점과 같다. 굉장히 화려해 보이지만 너무나 부실하다. 왜 피교육자인 학생이 나갔는데 의료가 멈춘다. 이것은 비정상이다. 그렇죠 필수 의료 체계를 담당하는 필수 의료 인력이 다 있어요. 겸직 교수들 그걸로도 돌아가야 돼요. 그게 의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죠. 근데 교육자들이 피교육자들이 나갔다고 학생이 나갔다고 의료가 멈춘다니 말이 되냐고요. 왜냐, 이해관계가 너무 달라요. 값싼 노동자들입니다. 지금 나간 우리 학생들은 전공의들은 이 전공의들이 넘치면 넘칠수록 누가 가장 유리하겠어요? 종합병원 원장님들이겠죠. 값싼 의료 인력이 넘치니까 밤에 당직은 다 얘들 세웁니다. 누가 가장 불안하겠어요? 개원가죠, 이 친구들이 그럼 수련을 다 포기하고 개원가로 나와서 경증 의료에 각자 도생 생존 투쟁이 벌어질 겁니다. 개원가 입장의 선생님들은 이거는 날벼락이고 저는 어떻게 보면 기득권자일 수도 있어요. 학생이 늘어나면 교수 자리는 늘어날 겁니다.]기자 | 신지원자막편집 | 장아영#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5973,생활문화,"진천군, 2024년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 본격 시작","첫 강좌는 3월 21일 ''미라클 루틴'' 염혜진 작가▲진천군(군수 송기섭, 더불어민주당)이 운영하는 2024년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가 3월 21일 ‘미라클 루틴’의 저자인 염혜진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충북인뉴스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 더불어민주당)이 운영하는 2024년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가 3월 21일 ''미라클 루틴''의 저자인 염혜진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국내 저명 인문학 저자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매월 1회씩 진행된다.''2024! 인문학으로 만나는 사유와 통찰의 삶!''이라는 부제로 의학, 문학, 철학, 과학, 인문 고전 등 다양한 분야 인문학자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상반기에는 3월 염혜진 작가를 시작으로 4월에는 소설 ''옥봉''의 저자 장정희 작가와의 만남, 5월에는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 박신양씨의 그림이 131점 수록된 ''제4의 벽''의 저자 김동훈 철학자와의 만남, 6월 ''외로움의 습격'' 김만권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7월에는 여성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밤의 인문학 여행으로 ''허시명의 세계 술 기행'' 허시명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될 예정이다.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허시명 작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술 문화를 비교했고, 그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인간의 근원에 물음을 던지는 철학적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도서관정책팀(☏043-539-7732)으로 문의하면 된다.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5978,사회,법정 향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02.26. photocdj@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79,사회,봄까치꽃 활짝,[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오후 경남 남해군 창선면 한 들녘에 봄까치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려 봄을 재촉하고 있다. 2024.02.26.co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80,정치,서산 시민과 인사나누는 윤 대통령,[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인사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81,세계,우크라군 정보수장 나발니 사인은 자연사,"""자연적 원인인 혈전으로 사망""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 여성이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교도소에서 옥중 급사한 러시아 야당 지도자 고(故) 알렉세이 나발니의 초상화를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서울경제]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인이 자연적 원인인 혈전이라고 주장했다.영국 스카이뉴스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국장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이같이 언급했다.부다노우 국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나발니)가 실제로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방송국 흐로마즈케가 전했다.부다노우 국장은 ""이는 거의 확인된 것이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유감스럽게도 자연스러운 것(죽음)이었다""고 덧붙였다.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인사인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했다.서방은 나발니 사망의 책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리며 맹비난하는 한편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서방의 반응이 타살 의혹으로까지 번지자 러시아 측은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러시아 국영 언론들도 나발니의 사인이 혈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나발니의 시신은 사망 8일 만인 지난 24일 유족들에게 인계됐다. 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17일부터 제3 교도소 인근 살레하르트 마을에서 아들의 시신을 찾아다녔지만 22일에야 시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나발니의 장례가 언제 어떻게 치러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장례식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가족이 원하고 나발니가 마땅히 대우받아야 하는 방식의 장례식을 당국이 방해할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나발니의 모친은 수사관들이 아들의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신을 교도소에 묻겠다고 협박했다고 전날 야르미시 대변인을 통해 주장했다.나발니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도 24일 시신 인계 소식이 전해지기 전 엑스에 올린 영상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 시신을 돌려주지 않도록 지휘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남편의 시신을 돌려달라. 장례식을 치르고 정통 기독교 관습에 따라 인도적인 방법으로 시신을 땅에 묻고 싶다""고 요구했다." 5983,정치,국민을 고통에 빠뜨렸습니다...尹 양심고백 영상 보니,"최근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하는 가짜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습니다.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며 윤 대통령이 스스로 비판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애초에 딥페이크, 즉 AI로 만든 합성 조작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오디오 편집에 의한 짜깁기 영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대통령실은 명백한 허위 조작 영상이라며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조작이 아닌 풍자 영상으로 규정하거나 가상으로 표시해 괜찮다는 식으로 보도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허위정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수경 / 대통령실 대변인 : 설령 가상 표시를 했다고 하더라도 가상 표시를 삭제한 편집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으므로….]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경찰의 삭제·차단 요청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허위조작 영상에 대한 차단 조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해당 영상이 ''현저한 사회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이에 따라 방심위는 영상이 올라간 틱톡과 메타 등 해당 플랫폼에 접속 차단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경찰 수사 착수부터 방심위 의결, 대통령실의 경고까지 모든 절차는 일사천리로 이뤄졌습니다.대통령실은 민주주의의 꽃인 총선을 앞두고 허위조작 영상이 확대 재생산돼선 안 된다며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YTN 강희경입니다.촬영기자ㅣ김태운촬영기자ㅣ이 규영상편집ㅣ정치윤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5984,사회,소방인력 확충하라,[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 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2.26.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85,생활문화,봄이 온다,(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에 핀 목련 꽃봉오리가 다가오는 봄을 알리고 있다. 2024.2.26/뉴스1 5986,사회,졸업도 추억,(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과 친구들이 축하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2024.2.26/뉴스1 6010,사회,환자와 의료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부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 단체행동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서울시내 한 대형 종합병원에서 환자 및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6/뉴스1 5987,세계,우크라군 정보수장 나발니 사인은 혈전‥자연사 주장,"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연적 원인인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 국장은 현지시간 25일 키이우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나발니의 사인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부다노우 국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우리는 나발니가 실제로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파악하고 있다""며 ""이는 거의 확인된 것이고,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유감스럽게도 자연스러운 죽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앞서 러시아 국영 언론들도 나발니의 사인이 혈전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인사인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했고, 서방 측에선 타살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5991,정치,서산 시민들과 인사하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 방문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92,사회,반가운 노란 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6일 오후 부산 수영구 수영사적공원에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4.2.26/뉴스1 5994,정치,튀김 시식하는 윤 대통령과 어린이,[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분식점에서 어린이와 튀김을 맛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96,사회,졸업 축하드립니다,[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이 재학생으로부터 행가래를 받고 있다. 2024.02.26. kch052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27,사회,노란 봄소식 전하는 산수유,(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철길 숲 인근에서 산수유 꽃이 활짝 꽃망을 터뜨리고 있다. 2024.3.3/뉴스1 5997,정치,"한동훈-김예지, 함께",[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예지 비대위원의 착석을 도와주고 있다. 2024.02.26. suncho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98,사회,졸업기념 축하 댄스,[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과 친구들이 졸업기념 축하영상(쇼츠)을 찍고 있다. 2024.02.26. kch052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5999,사회,적설계 측정 불가...기록적 눈 쌓인 강원도 상황,"퍼내고 긁어내고,굴착기가 눈더미를 치우며 막힌 길을 뚫습니다.[박영록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 천군만마를 얻은 듯이 완전히 눈이 와서 고립된 상태 아닙니까? 고립돼 있는데, 이렇게 도와주니까, 길을 열어주니까.]농사용 트랙터도 멀리 떨어진 이웃집까지 분주하게 다니며 힘을 보탭니다.주민들은 직접 한 삽 한 삽 눈을 퍼냅니다.마당을 한가득 차지한 커다란 눈덩이.한참 눈을 걷어내자, 승용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산간 마을 곳곳에는 여전히 이렇게 눈 속에 파묻힌 차량이 많습니다.하지만 쌓인 눈의 양이 워낙 많다 보니 꺼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대대적인 제설작업에도 며칠째 고립에서 벗어나지 못한 산간 마을 주민들은 애가 탑니다.[권혁미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 병원도 가야 하는데, 병원도 못 가고 마트도 가야 하는데, 마트도 못 가고 여러모로 힘들죠.]도심에서도 눈 치우는 작업이 종일 이어졌습니다.화물차는 치운 눈을 쉴 새 없이 실어 나르고, 공터에는 거대한 눈 언덕이 만들어졌습니다.큰 도로는 제 모습을 찾았지만, 골목길과 인도는 여전히 눈밭입니다.고성 향로봉은 기존에 쌓여 있던 눈 위에 또 폭설이 내려 관측 장비 한계치인 1.5m를 넘은 상황.눈으로 인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YTN 송세혁입니다.촬영기자ㅣ김동철화면제공ㅣ속초시청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000,사회,첫 재판 마친 김혜경,[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6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이 끝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02.26.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03,정치,어린이와 대화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어린이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04,사회,법원 나오는 김혜경,[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6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이 끝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02.26.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05,사회,서울대 제78회 학위수여식,[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유홍림 총장의 식사를 경청하고 있다. 2024.02.26. kch052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06,사회,붐비는 응급실,[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지 일주일째인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4.02.26.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39,경제,20억 수준 로또 청약 개포동 디퍼아… 사이트 접속 지연,"연합뉴스‘20억원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신청에 26일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한때 한국감정원 청약홈 사이트에서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 34㎡A(3층), 59㎡A(4층), 132㎡A(2층) 등 3개 주택형의 잔여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서비스가 지연돼 대기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했고, 예상 대기 시간은 10분을 넘기기도 했다.‘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약 6700여 가구가 거주 중이다.이번에 공급되는 3개 주택형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34㎡가 6억7000만원,전용면적 59㎡가 13억2000만원,전용면적 132㎡가 22억6000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다.전용면적 59㎡(28층)는 지난해 12월 22억198만원에 거래됐으며, 전용면적 132㎡(24층)는 지난달 49억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옆 단지인 2019년식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59㎡ 시세가 20억원, 또 다른 옆단지인 2020년식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59㎡ 시세가 18억원이다.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저층 위주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통상 5층 이상인 중층이 국내 아파트 수요자들에게 선호되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해당 단지는 무순위 청약이라 청약 통장이 없어도 되고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실거주 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도 가능해 계약금만 마련하면 추후 세입자를 받아 잔금을 치르는 것도 가능하다.하지만 새 아파트 입주 시기에는 보통 전세 물건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전셋값이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이 단지는 전체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내야 하고 남은 90%는 한달 뒤인 5월 8일부터 두달 안에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자 위주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청약에 당첨되면 향후 10년 동안은 다른 아파트에 청약할 수 없다." 6007,사회,계속되는 기다림,[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지 일주일째인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대기하고 있다. 2024.02.26.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08,정치,이낙연 공동대표 외신기자간담회 참석한 시니어모델 최순화 씨,(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시니어모델 최순화씨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새로운미래는 11번째 영입인재로 80세 시니어모델 최순화 씨를 발탁했다. 2024.2.26/뉴스1 6009,사회,2024 신학기 맞아 교과서 배부 작업,[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대구학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배부할 과목별 교과서 수량 확인 및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4.02.26.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11,정치,서산 시민과 인사나누는 윤 대통령,[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인사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182,세계,수세 몰리는 푸틴의 폭탄발언...인류 존립 위협할 무기,"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무기화까지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나섰습니다.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군사 장비에 AI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경일인 `조국 수호자의 날`을 맞아 공개한 화상 연설에서 최근 몇 년간 러시아 군수업체의 생산 역량이 증가했다며 ""더 향상된 군사 장비의 개발과 제조, 그리고 AI 기술을 군수 산업에 도입하는 것이 그다음 차례""라고 말했습니다.최근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무기화에 대한 우려는 인류 존립 위기와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AI가 무기에 접목될 경우 생사 결정권이 인간이 아닌 기계로 넘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살상력이 훨씬 강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는 상황입니다.푸틴 대통령의 AI 무기화 언급은 그가 이끄는 러시아가 점점 호전적이고 불안정하게 변해가는 과정이어서 위험성이 더 큽니다.그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시한 이후 전세가 불리할 때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위기를 군사력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습니다.특히 러시아가 최근 인공위성을 파괴해 세계 경제를 마비시킬 핵무기를 지구 궤도에 배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주장이 미국 측에서 나오기도 했다습니다.AI 무기화를 공언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전날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160M을 직접 타고 비행하며 핵전력을 과시한 푸틴 대통령은 최근 카잔 러시아군 기지에 Tu-160M 4대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또 최근 우크라이나 공습에 새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치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연속 생산을 시작했으며 다른 공격 시스템 시험도 완료 단계에 있다고 자랑했습니다.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6012,정치,답변하는 김종인,[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26.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13,세계,나발니 마지막 인터뷰 서방이 푸틴 부패 방관,"""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16일 러시아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7)는 생전 인터뷰에서 서방을 성토했다.영국 스카이뉴스는 나발니가 4년 전인 2020년 2월에 한 인터뷰를 입수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었던 나발니는 인터뷰에서 영국 등 서방이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부패 문제)을 방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나발니는 ""서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일부 의례적인 춤만 있을 뿐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특히 영국 런던에 사는 ""부패한 관리들""이 푸틴 대통령을 돕고 있다며 푸틴 정권이 ''더러운 돈''을 은닉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나발니는 ""왜 부패한 관리들이 여전히 런던에 살고 있느냐""고 반문하고 ""부패한 관리들이 엄청난 수의 ''훌륭한'' 런던 변호사들을 먹여 살리기 때문""이라고 힐난했다.나발니는 ""10년 후 다시 인터뷰하게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부패한 자금 세탁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이야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러시아는 유럽 국가""라며 ""여기(러시아) 사는 모든 사람은 유럽처럼 살고 싶어한다""며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이 인터뷰는 매슈 손이 감독한 미방영 다큐멘터리 시리즈 ''애프터 더 폴''(After The Fall)의 일부로 촬영됐다. 스카이 뉴스는 ""나발니가 건강한 상태에서 한 마지막 인터뷰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나발니는 이 인터뷰 한 뒤 여섯 달이 지난 2020년 8월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의문의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독일에서 치료받고 죽을 고비를 넘은 나발니는 2021년 1월 귀국길에 올랐지만 러시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당국에 체포됐으며 교도소에 갇힌 지 3년 만에 숨졌다.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의 배후에 푸틴 대통령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014,IT과학,"한국연구재단, 류상완 반도체·디스플레이 단장 선임",▲ 한국연구재단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단장에 전남대학교 물리학과 류상완 교수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대전=연합뉴스) 6015,사회,출입증을 목에 걸고,[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지 일주일째인 26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다. 2024.02.26.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16,정치,어린이 쓰다듬는 윤 대통령,[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어린이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29,IT과학,통신 산업의 미래는?,(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6/뉴스1 6019,사회,황인철 삼성전자 부사장,[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황인철 삼성전자 부사장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에 참석해 있다. 2024.02.26. myj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20,정치,"고민정 임종석, 공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왔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여부에 대해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공천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왔다”고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임 전 실장보다 그 지역의 지지율이 더 잘 나오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조사를 아마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에 더 잘 나오는 사람이 있었으면 여기까지 왔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최고위원은 “중성동갑은 광진을과 바로 이제 옆 지역구이기 때문에 그곳의 기류들을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다. 상당히 어렵다”며 “지역 주민들은 아마도 ‘민주당 후보를 빨리 정해라. 그래야 국민의힘하고 싸울 수 있지 않겠나’ 하는 한계 지점까지 다달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지금 임종석이라는 인물로 보지 말고 그 지역에서 누가 이길 수 있는가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게 야당인 민주당의 몫”이라며 “지금은 너무 팡 터져버리기 일보 직전까지 와버렸고 조정할 기회들을 다 실기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빨리 공천해 이 문제를 일단락 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고 최고위원은 당내 공천 갈등에 대해 “이렇게 공천 갈등이 심각한 때가 있었나 하는 정도”라며 “계파 갈등으로 보이는 이 갈등 국면이 실제로 국민들한테도 굉장히 위험한 수위까지 와 있는 게 현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하위 20%에 대해서는 본인들한테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여진이 너무 클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탈당이라든지 이런 게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당헌당규에는 그것을 공개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계속 답변을 하는 상황인데 그럴 게 아니라 본인에게만이라도 이러저러한 이유 등이 가장 크게 반영이 됐다는 정도의 설명은 있어야 납득이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중진들이 불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지금 현재로서는 누구 하나 바꾼다고 해서 이 문제가 금세 해결되기에는 너무 촉박한 시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6022,정치,김 시식하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해조류 가게에서 김을 시식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23,사회,33시간째 응급수술…남은 의료진 지쳐간다,"""33시간 동안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응급수술 6건을 마쳤습니다.""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소속 김영욱(45) 교수는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의료진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이대로는 버티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교수는 전날 오전 7시에 출근해 이날 오후 4시까지 33시간 동안 흉부외과 2건, 일반외과 2건, 이비인후과 1건, 정형외과 1건 등 모두 6건의 응급수술에 참여했다.마취과 의사인 그는 수술 시작부터 종료까지 환자의 체온·호흡·맥박·혈압 등 측정값인 ''바이탈 사인''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특히 응급·중증 환자 수술의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이 언제 벌어질지 모르기에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을 제외하면 몇시간이든 계속 수술실을 지킬 수밖에 없다.실제로 김 교수는 ""이날 이비인후과 환자 수술의 경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6시간 30분간 이어졌다""며 ""의료진 모두 식사도 못 하고 수술에 매진했다""고 말했다.이어 ""서울 ''빅5 병원'' 등에서 수술이 줄며 우리 병원으로 환자가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응급 환자가 몰리면서 평소보다 수술 난도가 훨씬 올라 의료진의 업무 부담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인천시 서구에 있는 유일한 대학병원인 이곳 병원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공의 50명 중 41명(82%)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전공의 공백으로 인해 기존 교수진이 기본적인 문진부터 수술 후 환자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도맡으면서 업무 효율성은 크게 떨어지고 격무가 이어지는 실정이다.김 교수는 ""쉬지 않고 수술이 이뤄지고 있지만, 평소 수술 3건을 할 수 있는 시간에 1건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들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의사이자 대학교수로서 환자와 학생, 전공의가 있어야 직업에 의미가 있는데, 늘 자부심 갖고 즐겁게 나섰던 출근길이 점점 멀게만 느껴진다""는 심경을 밝혔다.김 교수는 ""그래도 ''이 환자도 결국 살렸다''며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흉부외과 교수님과 식사를 못 한 의료진에게 사비로 밥을 사는 이비인후과 교수님, 쪽잠 시간 확보해준 일반외과 교수님과 간호사님들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고 했다.그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결국 정부가 내세운 2천명이라는 숫자와 의료계가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다""며 ""교육 여건을 비롯한 제반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6045,사회,졸업의 기쁨,(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2024.2.26/뉴스1 6025,사회,움푹 패인 포트홀,[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 움푹 패인 포트홀이 자리잡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024.02.26.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28,생활문화,이탈리아 영사가 본 꼬레아…韓伊수교 140주년 사진전 개막(종합),"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 27일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140년''연합뉴스·안사통신 등 주최…유인촌 장관 ""역사적인 양국의 순간 담아""''제68 적십자병원'' 활동 모습 첫 공개…1900년대 초 사진, ''손에 손잡고'' 음악까지한양 상급학교 대수학 시간수학 강의 모습을 찍은 사진 [이탈리아 지리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김예나 기자 = ""한반도의 전반적인 형상은 대체로 이탈리아반도를 떠올리게 한다. …한강은 테베레강으로, 제주는 시칠리아섬이라 할 수 있다.""1902년 머나먼 ''이태리''(伊太利·이탈리아의 음역어)에서 온 젊은 외교관은 훗날 이렇게 회상했다. 약 7개월간 그가 보고 느낀 ''꼬레아''에 대한 인상이었다.제3대 이탈리아 영사이자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와 이탈리아 지리학회 회원으로 활동했던 카를로 로세티(1876∼1948)는 한국의 자연과 풍광, 사람들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으로 남겼다.당시 동대문 대로 모습[이탈리아 지리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연합뉴스, 안사(ANSA)통신,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사진전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140년''이 26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막했다.이번 사진전은 1884년 조선과 이탈리아가 ''조이수호통상조약''을 맺은 이래 올해로 수교 140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모로더가 작곡하고 한국의 코리아나가 부른 ''손에 손 잡고''는 지금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제곡으로 손꼽힌다""며 ""이번 전시는 이처럼 역사적인 양국의 순간들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했다""며 ""이번 사진전은 그 여정의 힘찬 출발""이라고 강조했다.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양국의 교류가 활발한 이 시점에 연합뉴스와 안사통신이 보유한 사진 70여점을 비롯해 국가기록원, 이탈리아 외교협력부, 이탈리아지리학회에서 제공받은 다양한 시각자료들을 통해 두 나라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고자 한다""며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미디어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개막 행사에는 홍영표 한-이탈리아 의원친선협회장,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장, 임형주 성악가 겸 로마시립예술원 석좌교수,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어려운 행마''두 남성이 장기 두는 모습을 찍은 사진 [이탈리아 지리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번 전시에서는 ''카를로 로세티'' 컬렉션의 귀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당시 한양(서울)의 학교 모습을 담은 사진도 그중 하나다. 1902∼1903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는 한복에 갓을 쓴 남성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칠판을 바라보고 있다. 칠판에 적힌 건 다름 아닌 2차 방정식, 수학 시간의 모습이다.이지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수업을 진행하는 인물은 호머 헐버트(1863∼1949) 박사""라며 ""카를로 로세티와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도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동대문 대로를 촬영한 사진에서는 당시 시대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양쪽에는 기와집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백의(白衣)를 입은 사람들이 그사이를 오간다. 카를로 로세티는 ''파리가 프랑스 그 자체인 것처럼 서울은 곧 한국''이라는 글을 남겼다.두 남성이 바닥에 앉아 장기를 두는 모습을 담은 사진 ''어려운 행마(行馬·바둑이나 장기 등에서 말을 씀)''에서는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흥미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이탈리아 적십자선[이탈리아 적십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전시에서는 1950년대 한국과 이탈리아의 만남도 비중 있게 다룬다.이탈리아는 6·25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유엔 회원국이 아니었지만 국제사회의 요청을 받아 의료부대를 파병했다. 이들은 전쟁에서 다친 병사뿐 아니라 민간인 수만 명을 치료하며 전쟁으로 인한 아픔을 보듬었다.서울 영등포 신길동, 지금의 우신초등학교 부지에 문을 열었던 ''제68 적십자병원''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1대 병원장이었던 루이지 코이아 대위와 그의 뒤를 이은 파비오 펜나키 소령의 모습, 부대원들이 각종 물품을 옮기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제68 적십자병원에서 임무를 수행한 참전 용사들의 생전 인터뷰도 영상으로 공개된다.한국과 이탈리아의 140년 우정을 조명한 이번 전시에서는 음악, 스포츠, 패션,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두 나라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참전기념비 제막식 당시 사진(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열리는 사진전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에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전쟁 참전기념비 제막 순간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다. 2024.2.26yes@yna.co.kr1988년 서울올림픽의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조르지오 모로더, 2022년부터 여자 프로배구단 흥국생명을 이끄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등의 사진이 관람객을 맞는다.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피사의 사탑''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 공간도 마련됐다.전시는 온라인(https://www.yna.co.kr/together140/index)으로도 볼 수 있다.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이탈리아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3.11.8zjin@yna.co.krheeva@yna.co.kr" 6030,사회,생활교육 주요업무 설명회,"[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26일 교육문화원에서 개최한 ''2024 학생 생활교육 주요업무 설명회''가 초·중·고 교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2024.02.26.kipoi@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31,사회,윗옷 벗고…훔친 차로 사고내고 또 차 훔쳐 도주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20대 남성, 훔친 택배차 타고 3~4km 도주택배차 훔쳐 도주하다 냉동 탑차와 추돌훔친 택배차로 냉동 탑차와 추돌…냉동 탑차 또 훔쳐윗옷 벗고 차량 훔쳐 몰다 사고낸 20대 남성<출연자>유인경 시사평론가최진봉 성공회대 교수하재근 문화평론가박성배 변호사허주연 변호사#MBN #택배차 #냉동탑차 #절도 #도주 #상의탈의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052,사회,노란 봄을 담아요,(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6일 오후 부산 수영구 수영사적공원에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4.2.26/뉴스1 6032,사회,첫 재판 마친 김혜경,[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6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이 끝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02.26.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34,사회,병원을 4번이나 찾아온 남성…환자 아닌 불청객?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새벽 시간 병원 앞에서 서성거리는 남성50대 남성, 새벽 시간 병원서 4차례 범행 시도병원 원무과에서 절도 행각…현금 3만 원 절취경찰, 야간 침입·절도 등 혐의로 50대 남성 입건<출연자>유인경 시사평론가최진봉 성공회대 교수하재근 문화평론가박성배 변호사허주연 변호사#MBN #병원 #원무과 #현금 #절도 #야간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035,사회,이진영(뉴스프리존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씨 모친상,"△이종순씨 별세, 이진영(뉴스프리존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씨 모친상 = 25일, 보령 SH수협장례식장 2층 백합실,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1차 장지 홍성추모공원, 2차 장지 청양 화성추모공원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6036,사회,관광버스 덮친 화물차 바퀴…2명 사망·10여 명 부상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날아온 25t 화물차 바퀴, 관광버스 덮쳐빠진 바퀴, 지름 약 1m·무게 80kg에 달해운전기사와 승객 1명 사망…10여 명 중경상화물차 운전자 ""바퀴가 왜 빠졌는지 모르겠다""경찰, 화물차 운전자 입건…사고 경위 조사 중<출연자>유인경 시사평론가최진봉 성공회대 교수하재근 문화평론가박성배 변호사허주연 변호사#MBN #화물차 #바퀴 #버스 #교통사고 #사망사고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037,생활문화,무대예술전문인들 만난 유인촌 장관,"(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전국 공연시설의 무대조명과 음향, 의상, 기계 등을 담당하는 무대예술 전문인들을 만나 무대예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2.26/뉴스1" 6040,생활문화,아침엔 추워요 전국 대부분 영하…강원 산지 최대 7㎝ 눈,"화요일인 2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과 제주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강원 산지에 2∼7㎝, 강원 동해안 1∼5㎝의 눈이 오겠다.사진=뉴스1제주도에는 이날 하루 1∼3㎝ 눈, 5㎜ 미만 비가 내리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0∼9도 △춘천 -3∼8도 △강릉 0∼5도 △청주 1∼9도 △대전 0∼10도 △세종 -1∼9도 △전주 1∼11도 △광주 2∼12도 △대구 0∼9도 △부산 3∼9도 △울산 2∼7도 △창원 2∼9도 △제주 7∼12도다.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0m, 서해0.5∼2.0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27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에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6041,사회,왕의 졸업식,(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6042,사회,들녘에 핀 봄까치꽃,[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26일 오후 경남 남해군 창선면 한 들녘에 봄까치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려 봄을 재촉하고 있다. 2024.02.26.co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43,정치,서산 시민들과 인사나누는 윤 대통령,"[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환영 나온 상인,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44,생활문화,봄이 오나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에 핀 목련 꽃봉오리가 다가오는 봄을 알리고 있다. 2024.2.26/뉴스1 6047,정치,"尹 제때 제대로 치료, 복지의 핵심...국가 헌법상 책무","尹 ""제때 제대로 치료, 복지의 핵심…국가 헌법상 책무""◇ 자세한 뉴스는 곧이어 계속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048,IT과학,간편한 갤럭시S24 AI 번역,(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S24의 AI 번역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2024.2.26/뉴스1 6050,사회,거리로 나선 소방관들,[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 대회를 하고 있다. 2024.02.26.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51,세계,"나발니 측근 나발니, 죄수교환 통해 풀려날 뻔..다음날 사망","푸틴의 정적으로 불린 러시아 야권 대표인물,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 사망 전날 풀려날뻔 했다는 측근 증언이 나왔다.26일 뉴스1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발니 측근인 마리아 페브치크는 유튜브에서 나발니와 미국인 2명이 러시아 보안국(FSB)의 청부살인 요원 바딤 크라시코프와 교환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크라시코프는 독일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페브치크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푸틴 대통령에 죄수 교환을 이달 초 제시했고, 지난 15일 나발니와 프라시코프 교환 논의가 막바지에 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다음날 나발니가 사망했다.페브치크는 푸틴 대통령이 하루 뒤 나발니가 자유로워진다는 사실을 견딜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꾸준히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나발니는 푸틴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비리와 부패를 고발하는 활동을 이어가다 2021년 1월 체포돼 징역 3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러다 최근 투옥 중 돌연 의문사했다. 러시아 측은 나발니가 산책 중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밝혀 의문이 커지고 있다." 6066,사회,"실거주 무주택자들, 또다시 의문의 1패 당했다","[이게 이슈] 총선 앞두고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합의한 여야, 실거주 의무 폐지 위한 밑밥▲실거주 의무를 3년 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김정재 소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당첨된 수분양자가 실거주를 해야 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였다.분양가 상한제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부담할 수 있는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하도록 하기 위해 아파트 가격을 인위적으로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 제도이다. 2021년 갭투자를 막고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무주택자들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실거주할 것을 의무화하였다.하지만 2년 뒤인 2023년 1월 윤석열 정부는 전매제한 완화와 실거주 의무 폐지를 발표하였다. 지난해 1월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둔촌주공아파트의 미분양 가능성이 높아지던 시기로, 부동산투기꾼들도 유입시켜 둔촌주공아파트 완전 분양을 유도하고 부동산경기 부양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전매제한 완화와 실거주 의무 폐지 정책을 내놓았다.하지만 실거주 의무 폐지는 법안 개정 사항이기에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지난 1년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다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어정쩡한 동의로 ''실거주 의무 3년 유예''라는 사실상 폐지 전 단계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제도 무력화를 위한 밑밥실거주 의무 관련 법안은 국회 과반 이상의 의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사실상 결정한다. 실거주 의무 폐지가 아닌 3년 유예의 의미는 무엇일까? 사실상 폐지에 동의한다는 의미로 봐도 무방하다.청약 당첨자가 실거주를 하지 않고 세입자를 받아 2년 전세 계약을 했다고 가정해 보자. 법안대로 수분양자가 유예기간 종료 전인 최초 입주 후 3년 내에 실거주를 해야 한다면 전세 계약은 2년 후 종료하거나 전세 계약을 3년으로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첫 입주 후 2년이나 3년 후에 수분양자가 입주해야 한다.수분양자 입장에서는 잔금 치를 능력이 없어서 전세 임차인을 들였는데 2~3년 안에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고 잔금 치를 돈을 확보할 수 있을까? 전세 임차인 입장에서도 이사비 등 거래비용을 생각했을 때 2~3년만 살고 나가려고 하는 세입자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앞으로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이렇다. 실거주 의무 유예 기간 1~2년이 지나 전세 임차인의 계약 종료가 서서히 다가올 어느 시점에 전세 임차인의 주거 불안정과 임대인의 전세보증금 반환 어려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명분으로 실거주 의무 폐지를 주장하는 기사가 언론에 등장할 것이다.보수언론과 경제지를 등에 업은 갭투자 수분양자들이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라고 정치권을 압박하면 지금처럼 민주당은 못 이긴 듯 또다시 유예를 하거나 폐지에 동의해 줄 것이다.대한민국 부동산 혼란의 원인▲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사진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모습.ⓒ 연합뉴스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돈 놓고 돈 먹기 식의 투전판으로 변질된 이유가 무엇인가? 부동산정책이 본래의 목적을 놓치고 눈앞의 부동산 경기에만 매몰되었기 때문이다. 일관성을 유지하며 시장의 규칙을 세우는 데 목적이 있는 정책도 부동산경기에 따라 요동을 치기 때문에 정책의 신뢰도가 떨어져 시장 안정 효과를 내기 어려워지고 부동산시장은 투전판으로 변해버렸다.무주택자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제공하는 분양가 상한제의 목적이 무엇인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 매수자가 아니라 해당 지역에 실제 거주하고자 하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제도이다. 그렇다면 본질에 충실하게 제도를 설계하면 된다. 분양가 상한제의 목적에 비추어 해당 지역에서 실제 거주할 무주택자들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정부의 역할은 국민들의 주거 안정이지 부동산 경기 부양이나 소수 국민들의 시세차익 보장이 아니다.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수요까지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두면 분양가 상한제의 정책 목적과 본질이 흐려지고 무주택자를 위한 청약시장은 혼탁해져 해당 지역에 실제 거주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기회가 박탈된다.나중에 가격이 더 오를 것을 대비해서 미리 사두려는 무주택자들까지 배려할 필요는 없다. 그런 논리라면 어린 자녀를 위해서 미리 집을 사두겠다는 부모에게도 청약시장을 열어야 할 것이다.주변 임차시장의 안정을 위해 실거주 의무를 폐지해야 한다는 논리도 어불성설이다. 투기수요까지 진입하면 주택가격은 더욱 오르고 결국 전세가격도 함께 오르기 마련이다. 임차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은 임차시장 안정을 위해 만든 정책으로 풀어야 할 일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한 목적을 생각해 보고 해당 정책의 본질에 맞도록 제도를 운용하는 것이 정도이다.총선을 앞두고 눈앞의 표만 생각하는 포퓰리즘적 합의로 인해 미래의 실거주 무주택자들은 또다시 의문의 1패를 당했다." 6061,경제,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 성료,(서울=뉴스1) =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열린 ‘2024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캠프’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들과 학부모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상상인그룹 제공) 2024.2.26/뉴스1 6054,경제,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에 상승세,"ET라씨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선별·분석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전자신문 증권 정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ET라씨로''(-〉바로가기)를 다운로드하면 IT기업 뉴스와 시장 현황, AI 매매 타이밍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상승세다.현대건설(000720)은 2월 26일 오후 2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38% 상승한 3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건설은 전날 코즐로두이 원전 신규 공사의 입찰 자격 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7·8호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협상 후 오는 4월쯤 최종 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현대건설 #AI 매매신호 #실시간 매매타이밍 #알림 신청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T라씨로에서 실시간 속보 확인하기" 6055,생활문화,그래도 봄은 오는가,(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에 핀 목련 꽃봉오리가 다가오는 봄을 알리고 있다. 2024.2.26/뉴스1 6056,사회,대구 공사장서 러시아제 박격포탄 발견…軍 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연합뉴스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오래된 박격포탄 1발이 발견됐다.연합뉴스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45분경 대구 중구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박격포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육군 소속 폭발물처리반(EOD)은 해당 공사장에서 길이 30㎝의 러시아제 76㎜ 박격포탄을 안전하게 수거했다.군 관계자는 ""6·25전쟁 때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6067,사회,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6057,정치,"윤 대통령, 귀여운 어린이와 인사",[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어린이와 인사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58,사회,2024 신학기 맞아 교과서 배부 작업,[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대구학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배부할 과목별 교과서 수량 확인 및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4.02.26.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59,정치,"국힘, 권성동 단수공천…친윤 박성민 경선","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윤창원 기자국힘, 권성동 단수공천…''친윤'' 박성민 경선※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060,정치,메모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메모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6/뉴스1 6062,정치,상인들에게 인사하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상인들의 연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63,사회,전임의도 이탈 우려...의대교수들 중재 노력,"■ 전임의도 이탈 우려…의대교수들 중재 노력■ 與 지역구 현역 승리…민주, 친명 단수공천■ ''밸류업'' 오늘 발표…주주환원 정책 주목■ ''법인카드 의혹'' 김혜경 재판…""신변 보호""■ ""사법 리스크에도 트럼프""…본선행 쐐기※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064,정치,서산 시민들과 인사나누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환영 나온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65,정치,발언하는 김종인,[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26.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68,정치,어린이와 인사하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해조류 가게에서 어린이와 인사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69,사회,"의협 3월 3일 총궐기, 정부 항거 대장정의 시작점",(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주수호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6/뉴스1 6070,정치,어린이 머리 쓰다듬는 윤 대통령,[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환영 나온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73,사회,연대발언하는 양경수 위원장,[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7만 소방관 총궐기 대회에서 연대발언 하고 있다. 2024.02.26.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56,정치,MBC 날씨방송 파란색 1 논란에 국민의힘 공정 가치 지켜달라,"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 보도 화면. MBC 뉴스데스크 갈무리국민의힘이 전날 MBC 저녁 날씨 뉴스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이 사용됐다는 논란에 대해 28일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의 가치를 지켜달라""고 지적했다.논란이 된 파란색 숫자 ''1''은 27일 MBC 저녁 뉴스에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는 사실을 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당시 캐스터는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하며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였다.이에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비판했다.이어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며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공영방송 MBC에 대해 지난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최근 법원은 정정보도를 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며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6074,정치,아나고 시식하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활어가게에서 아나고를 시식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75,정치,아나고 시식하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활어가게에서 아나고를 시식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76,사회,우려되는 야간진료 공백,(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야간진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26일 저녁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게시된 야간 및 휴일 비상진료 안내문 뒤편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2.26/뉴스1 6078,사회,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 움푹 패인 포트홀이 자리잡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2024.02.26.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105,사회,2.28 민주운동 기념탑,"■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079,정치,어린이에 뽀뽀하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펼침막을 들고 환영하는 어린이 머리에 뽀뽀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80,정치,시장 상인과 인사하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해조류 가게 상인과 악수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81,정치,어린이들과 인사하는 윤 대통령,[서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펼침막을 들고 환영하는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02.26.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82,사회,"강기정 시장, 광주시 통합방위회의",(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6일 광주시청 충무시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열린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1분기 지방통합방위회의’에서 유공자 포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2024.2.26/뉴스1 6083,사회,의정갈등 속 졸업,(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26일 서울시내 한 의과대학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이동하고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의대생 총 1만8793명 중 65.2%가 휴학을 신청했다. 2024.2.26/뉴스1 6084,사회,중환자실 현장 점검,(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후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 비상진료체계 등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4.2.26/뉴스1 6085,사회,분쟁 지역 취재 싹 자른 외교부 제한…9년간 23명만 허가,"여권법, 여행금지국가 취재 제한…전세계 유일“사실상 굳어진 허가 제도, 언론사 취재 위축”지난 2022년 6월18일 우크라이나 부차의 한 공동묘지에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들이 묻혀 있다. 부차/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여행금지국가를 취재할 때 외교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2008년 개정 여권법 시행 이후 세계 분쟁 지역을 취재하는 한국 언론인 숫자가 가파르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세계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취재 허가제’ 탓에 위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계 법령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5일 외교부의 ‘연도별 취재·보도 목적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 현황’(2013∼2022)을 보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 동안 외교부 허가를 받아 여행금지국가를 취재한 언론인은 23명에 불과했다. 한 해에 4∼8명 수준이었고, 아예 한 명도 없는 경우도 5번(2015, 2017, 2019∼21)이나 됐다. 2000년대 초 이라크 전쟁 때만 해도 95명의 종군 기자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이 시기 국제적으로 분쟁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굵직한 사례만 꼽아봐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시발점으로 꼽히는 돈바스 전쟁(2014)부터 시리아 내전(2011∼), 예멘 내전(2015∼),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2020) 등이 있었다. 이들 지역은 모두 현재까지 외교부에서 지정한 여행금지국가다.2007년 샘물교회 선교사 피랍 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여행금지제도가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당시 여권법에 천재지변·전쟁·내란·폭동·테러 등이 발생한 위험 국가에 대해 방문을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하는 조항(17조, 26조)이 신설됐고, 취재·보도 등 일부 예외적 목적에 한해 외교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이후 분쟁 지역을 취재하는 모든 길은 외교부를 통하게 됐다. 자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였지만 언론 활동이 정부의 관리 아래 놓이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2007년 7월4일 아프간 인질 현상 시한을 넘긴 시간 경기도 성남 분당 샘물교회 사무처장 권혁수(오른쪽) 장로가 피랍자 석방에 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사실상의 취재 허가제가 도입되자, 언론사 스스로 분쟁 지역 취재를 꺼리는 효과를 낳았다. 전문가들은 이를 장기간 누적된 위축 효과로 본다.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은 “여권법 개정 이후 취재가 어려워졌고, 이런 제도를 핑계 삼아 언론사도 고비용∙고위험 취재를 줄였다. 그 상호작용이 취재 위축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여권법에 대한 문제의식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2022년 2월 전쟁 발발 열흘 전 이미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하면서 한국 언론은 약 3주 동안 누구도 현장으로 갈 수 없었다. 3월10일에야 외교부는 취재 목적 방문을 위한 신청 조건을 마련했고, 한국방송(KBS) 등이 처음 허가를 받아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체류 기간 제한(2박3일)으로 현장 취재진이 ‘과도한 규제’라며 반발하기도 했다.당시 외교부가 낸 취재 신청 안내 공문을 보면 취재진의 활동을 제약하는 조건들이 빼곡하다. 2022년 3월10일 첫 안내문에서는 체류 기간을 3일 이내로, 인원은 4명 이내로 제한했고, 대상은 외교부 출입 언론사에 한정했다. 방문 가능한 지역도 전선 반대편 끝의 체르니우치주 한 곳이었다. 현장 기자들의 비판이 빗발치자 외교부는 조건을 일부 완화했고, 이후 우크라이나를 방문 취재한 언론인 수는 89명(2022년)으로 급격히 늘어났다.지난 2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시민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주기를 맞아 집회를 벌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 연합뉴스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지난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주기를 맞아 열린 집회에 참석해 촛불을 들고 서 있다. 부다페스트/AP 연합뉴스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담당자는 한겨레에 “요건에 맞게 취재 신청을 하면 거의 허가를 낸다. 불허되는 건수는 미미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속 언론사가 없는 프리랜서 언론인들에게 분쟁지역 취재는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재직증명서를 내지 못하면 취재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방송보다 약 2주 앞서 한국 언론인 중 최초로 우크라이나 현지를 취재했던 사진작가 장진영(44)씨는 귀국한 뒤 여권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 형사처분을 받았다. 벌금형에 불복한 그는 정식 재판 절차를 통해 제도의 부당함을 밝히기로 했고,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지난해 여름 시작된 재판은 해를 넘겨 진행 중이다.장씨의 변호인인 김보라미 변호사는 지난 23일 6차 공판을 마친 뒤 “우크라이나 이후 제도 변화가 있긴 했지만 여전히 사실상 취재 허가제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허가 조건으로 취재계획서까지 내야 하는데 이것은 언론사에 대한 정부의 사전 데스킹과 같다”고 주장했다. 김동찬 위원장은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랐음에도, 한국 언론의 전쟁 지역 취재 노하우, 인프라가 끊겨 소멸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제도로 언론 취재를 통제하는 국가는 한국뿐이다. 국제기자연맹은 지난해 장진영 작가에 대한 연대 성명을 게재하며 “분쟁 지역 취재에 대해 허가제를 시행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고 꼬집었다. 유럽평의회는 2022년 3월 ‘분쟁과 침략 상황에서의 저널리즘’이라는 결의문을 발표해 국가는 전쟁 지역 취재에 대한 언론의 접근을 보장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명시한 바 있다.장진영 작가가 지난해 6월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의 자유를 위한 여권법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고 있다. 본인 제공장씨의 재판이 진행 중인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8부(재판장 이정훈)는 다음 기일(4월12일)까지 위헌법률심판제청 인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이 인용되면 헌법재판소에서 여권법의 위헌성을 다투게 된다." 6086,경제,강경성 산업차관 공급망 신속대응체계 상시 가동…부처협업 강화,"천안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기업 방문[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공급망 신속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부처 협업을 강화한다.강경성 산업부 1차관.(사진=연합뉴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6일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기업인 엔켐 천안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탄탄한 공급망이 뒷받침돼 한다”며 “공급망 신속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해 공급망 교란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자립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했다.전해액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과 함께 이차전지 핵심소재로 산업부는 작년 12월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통해 전해액을 185개 공급망안정품목에 포함했다.먼저 산업부는 185개 소부장 공급망안정품목별로 전담관을 지정해 책임 관리하고 자립화, 다변화, 자원확보를 밀착 지원한다.또한 조기경보시스템(EWS)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위험단계별로 모니터링 → 심층분석 → 선제 대응조치 → 범부처 합동 대응 등을 실시한다.민간과의 공급망 협업도 강화한다. 산업부와 업계 간 ‘산업 공급망 협의회’를 월 2회 정기 개최해 EWS 분석 정보, 품목별 수급 이슈 등 공급망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아울러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가상의 공급망 위기상황을 설정해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공급망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한다.이와 함께 공급망안정품목의 국내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금융·세제, 연구개발(R&D)·특허, 첨단전략산업·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및 투자 애로 해결 등 관계부처 협업도 강화한다.앞서 산업부는 엔켐의 생산품목인 전해액의 경우 기재부는 전해액 제조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여 시설투자 등에 대한 세액공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해액 조성 최적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있고 특허청은 특허 우선심사 대상에 이차전지 분야를 신규 추가해 심사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한다." 6087,생활문화,"유인촌 장관, 무대예술의 발전 방향은?","(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전국 공연시설의 무대조명과 음향, 의상, 기계 등을 담당하는 무대예술 전문인들을 만나 무대예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2.26/뉴스1" 6088,사회,식사 하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2024.02.26. kch052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090,생활문화,인사말하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6ryousanta@yna.co.kr 6092,경제,年 출생아 23만명 붕괴…합계출산율 0.6명대 눈앞,"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진행 : 정다운 앵커■ 패널 : 이준규 기자지난해 ''합계출산율'' 즉,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0.72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0.6명대 추락을 눈앞에 뒀습니다.연간 출생아 수 23만 명 선도 붕괴됐습니다.이준규 기자와 함께 다시 한번 확인된 국내 인구 위기 심각성 살펴봅니다.[앵커]행여나 했는데 역시나, 합계출산율이 바닥 쪽으로 더 떨어졌네요.[기자]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입니다.2022년 0.78명보다 0.06명 하락하며,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 기록을 1년 만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합계출산율 역대 최저 기록은 2016년 1.17명을 시작으로 매년 바뀌고 있습니다.2017년까지는 1.05명으로 그래도 1명대를 유지했지만, 2018년 0.98명으로 사상 처음 1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2년 뒤인 2020년 0.8명대 즉, 0.84명으로 하락했고, 역시 2년 만인 2022년 0.78으로 낮아졌는데 지난해 0.7명 초반대로 더 떨어져 0.6명대 추락 직전까지 간 겁니다.특히, 지난해 하락 폭이 전년 0.03명의 두 배로 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스마트이미지 제공[앵커]이렇게 되면 올해는 0.6명대 합계출산율이 확실한 거 아닙니까?안 그래도 통계청은 지난해 말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내다봤습니다.지난해 합계출산율 하락 폭 확대 등 최근 추이를 고려하면 올해 0.6명대 추락은 기정사실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통계청 임영일 인구동향과장]""2023년보다는 출산율은 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올해 합계출산율은 저희가 전망한 거는 0.68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약간 수렴하지 않을까라고 저희는…""[기자]이런 가운데 연간이 아닌 분기 기준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0.6명대 합계출산율이 현실화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이었는데 4분기 기준으로는 물론, 전 분기를 통틀어도 합계출산율 집계 사상 처음으로 나온 0.6명대 경악스러운 수칩니다.류영주 기자[앵커]그런데 세종시마저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면서요.[기자]이제 우리나라에서 합계출산율이 한 명이라도 되는 광역시도를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세종시는 2022년까지만 해도 합계출산율이 1.12명으로, 전국 17개 특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명대 합계출산율을 유지했었는데요.지난해는 0.97명으로 주저앉았습니다. 특히, 전년 대비 감소 폭이 0.15명으로 전국 평균 0.06명의 두 배를 훌쩍 넘었습니다.연합뉴스시도별 합계출산율 꼴찌는 변함없이 서울이었습니다.2022년 0.59명에서 지난해 0.55명으로 더 떨어지며 ''유일한 0.5명대 압도적 꼴찌'' 오명을 떨쳐 버리지 못했습니다.부산과 인천도 0.6명대로 바닥권을 형성했는데 반면, 충북은 2022년 0.87명에서 지난해 0.89명으로 증가해 눈길을 끕니다.[앵커]합계출산율 하락은 출생아 수 급감을 의미할 텐데 지난해 결국, 연간 출생아 수 23만 명 선도 뚫렸군요.[기자]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는 2022년 24만 9186명보다 1만 9216명, 7.7% 줄어든 22만 99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23만 명에서 딱 30명이 모자라는데요, 연간 출생아 수가 23명에도 미치지 못하기는 지난해가 사상 처음입니다.2022년에 역시 사상 처음으로 연간 출생아 수 25만 명 선이 뚫린 지 불과 1년 만에 23만 명대도 거치지 않고 바로 22만 명대로 내려앉은 겁니다.다만, 오늘 발표된 출생아 수는 잠정치여서 오는 8월 발표되는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30명 이상만 늘어난다면 연간 출생아 수 23만 명 선이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실제로 2022년과 2021년은 출생아 수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각각 186명과 62명 많았습니다.[앵커]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압도하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현상은 지난해도 이어졌죠?[기자]먼저, 지난해 사망자 수는 35만 2700명으로 2022년 대비 2만 200명, 5.4% 감소했습니다.연간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들기는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2022년의 경우 연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고령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사망자 수도 전년인 2021년보다 무려 5만 5천 명 넘게 급증했는데요.이같은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해 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지난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12만 2750명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자연감소'' 즉 ''마이너스 자연증가'' 규모로는 역대 최대였던 2022년 12만 3753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국내 인구 자연감소는 2020년 3만 2611명으로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4년째 반복됐는데, 갈수록 그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는 모습입니다.연합뉴스[앵커]우리나라 인구 문제 심각성은 다른 주요 국가와 비교해도 아주 두드러지죠?[기자]여러 국가 통계를 함께 비교하다보니 2021년 기준이긴 합니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38개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율은 1.58명인데 우리나라는 그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특히, 합계출산율이 1명도 안 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10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43명이나 떨어졌습니다.그러나 같은 기간 체코는 거꾸로 0.4명이나 끌어올렸고, 헝가리 0.35명, 독일 0.19명 등 합계출산율을 반등시킨 OECD 국가가 9개나 됩니다.이런 나라들처럼 의미 있는 합계출산율 반등 경험이 있어야 인구 위기 극복에 그나마 희망을 걸 수 있을 텐데 우리나라는 하염없이 추락만 거듭하는 양상입니다.멕시코 같은 나라도 합계출산율이 감소 일변도이기는 하지만, 멕시코는 합계출산율이 ''무려'' 1.8명을 넘으니, 우리나라가 직면한 위기에 비할 바가 아니겠죠.※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093,사회,"흉기 난동 뉴스에 이동관 사진…경찰, YTN 직원 혐의없음 결론","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사퇴 관련 입장을 발표한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뉴스1경찰이 지난해 벌어진 분당 흉기 난동 뉴스 배경 화면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실은 YTN의 방송사고에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당시 YTN 뉴스 PD와 그래픽 담당 직원, 편집부장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했다.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앞서 YTN은 지난해 8월 10일 오후 10시 45분쯤 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 관련 뉴스의 앵커백(앵커멘트 시 배경화면)에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였던 이 전 위원장 사진을 약 10초가량 넣었다. 당시 ‘죄송하다면서 망상증세 최원종…사이코패스 판단 불가’ 문구가 자막에 들어갔다.이에 이 전 위원장 측은 “YTN이 후보자와 무관한 흉악범죄 보도에 후보자의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권과 명예권 등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직원들을 고소했다." 6094,세계,"ETF 승인 비트코인 급등세… 가상화폐 시총, 엔비디아도 넘어서","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 2조달러2021년 11월 최고치 육박 기대감이더리움 ETF 5월 승인될 가능성최근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달러(약 2664조원)를 넘어섰다. 미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1조7990억달러)과 알파벳(1조7230억달러)은 물론, 시총 3위인 엔비디아(1조9840억달러)도 능가하는 규모다. 가상화폐 시총이 2조달러를 넘은 것은 2021년 12월 이후 2년여만이다.27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1시30분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1400억달러(약 2850조원)로 집계됐다.가상화폐 전체 시총은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11월 2조7000억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등으로 비트코인이 급락했던 2022년 11월에는 8200억달러까지 쪼그라들기도 했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가상화폐 시총 증가는 전체 약 절반을 차지하는 비트코인이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6.33% 급등한 5만7027달러(약 7595만원)에 거래됐다. 시총은 1조1000억달러로, 뉴욕 증시 시총 6위인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1조2310억달러)에 육박한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가격이 30% 넘게 상승했다.시총 2위 이더리움 가격도 2.98% 상승한 3238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가격도 올해에만 40% 넘게 오르며 시총도 3893억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삼성전자(3652억달러)보다도 많다.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의 시총은 981억달러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로, 테더는 스테이블 코인 시총 1위다. 바이낸스 코인(BNB)과 솔라나도 최근 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크게 오르며 몸집도 각각 590억달러와 475억달러로 불어났다.이들 5개 코인의 시총의 합은 1조6939억 달러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11일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61억달러가 순유입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감기가 낙관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본부. EPA연합뉴스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다음 승인 대상으로 꼽히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5월에 미국 당국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블랙록·피델리티를 비롯해 최소 10개 업체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SEC는 계류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건 가운데 첫 심사 기한이 도래하는 건들에 대해 5월23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아직 승인 여부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지난달 말 시장 예상보다 이른 5월 이더리움 가격을 추종하는 반에크·아크21셰어즈 등의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시장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지만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다르게 취급할 어떠한 본질적 이유도 없다는 주장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선물 ETF가 거래되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둘뿐이다.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제임스 세이파트 애널리스트는 “기본적으로 연내 승인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금융전문가 디지털자산협의회 창립자인 릭 에델만은 “SEC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는 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사진=뉴시스한편 과거 가상화폐 강세장 당시 떠오른 이후 하락장에서 한동안 외면받았던 NFT(대체불가토큰) 업계도 최근 다시 재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크립토슬램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 NTF 판매액은 전년 대비 63% 줄어든 87억달러에 그쳤다. 월간 기준 NFT 판매액은 지난해 11월에 전월 대비 3배에 가까운 9억1800만달러를 기록한 뒤 12월에는 17억달러로 뛰면서 회복 기대가 나왔지만, 올해 1월에는 다시 12억달러로 내려온 상태다. 블룸버그는 스타트업들이 게임·금융·예술 방면 등에서 NFT 활용을 늘리려고 하고 있지만 회의론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6095,경제,역대 최저 합계출산율 0.72명…4분기는 0.6명대까지,"[앵커]통계가 나올 때마다 역대 최저 기록을 새로 쓰는 게 우리나라 출산 관련 통계입니다.텅 비어있는 신생아용 이동 침대는 지난 4분기 합계 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대를 기록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예식장은 장례식장이 되고 어린이집은 요양원으로 바뀌는 대한민국의 점진적인 소멸 상황을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한국이 사라지고 있다.지난해 2, 3분기에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1을 기록했을 때 뉴욕타임스에 실린 칼럼입니다.지난해 4분기는 이 제목보다 더 비관적인 숫자가 나왔습니다.합계출산율 0.65 처음으로 0.7선도 깨졌습니다.가임기 여성 100명, 그러니까 실제로는 200명의 남녀가 평생 낳는 아이 숫자가 65명에 그친다는 뜻입니다.지난해 전체로 봐도 0.72명으로 사상 최저 기록이 나왔습니다.출생아 수는 23만 명에 그쳤습니다.전국 모든 시도에서 합계출산율이 1을 밑돌았고 일 년 열두 달 내내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줄었습니다.어떤 면에서 살펴봐도 비관적인 성적표입니다.지난해에 두드러진 건 삼십 대 초반의 출산 감소세입니다.30살에서 34살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가 1년 만에 6.8명 줄어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20대 후반 출산율이 크게 꺾인 뒤 이 감소 폭을 메워온 30대 초반마저 출산을 줄였다는 겁니다.[임영일/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30대 초반하고 30대 후반이 어떻게 보면 출산에 대해, 향후에 좌우할 수 있는 부분 같고요. (합계출산율) 1.0대까지도 회복할 수도 있고…""]올해 합계출산율은 0.68로 전망됐지만 이를 밑돌 가능성도 있습니다.코로나19 이후 반짝 늘었던 혼인 건수가 감소로 돌아선 데다 결혼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 사례가 증가 추세입니다.KBS 뉴스 박찬입니다.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최창준 채상우[앵커]또 다른 특징은 둘째가 급감하고 있다는 겁니다.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둘째 아이는 7만4천 명에 그쳤습니다.하나만 낳고 출산을 중단하는 가정이 많은 건데 이 부분을 해결해야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황현규 기자의 보돕니다.[리포트]3살 아들을 생각하면 지금이 둘째를 낳을만한 시기지만 김태성 씨 부부는 지난해 ''둘째는 없다''고 결론 냈습니다.[김태성/자녀 1명 양육 : ""둘째를 원래는 계획을 조금 해보자 했는데. 이게 애를 키우다 보니까, 키우면 키울수록 돈 들어갈 데가 많아지고….""]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둘째는 약 7만 4천 명, 셋째는 만 7천 명에 그쳤습니다.첫째 아이보다 둘째, 셋째 감소세가 훨씬 가파릅니다.결혼을 늦게 하고, 첫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둘째를 낳기 힘들다는 이유도 있지만 주택 가격과 사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도 둘째 출산을 결정하는 요인입니다.[김태성/자녀 1명 양육 : ""아기를 낳고 당장 쉬어버리니까 수입이 거의 반 토막 가까이 나고. 대부분 아기 키우는 집의 부담이 집 대출일 거 같거든요.""]눈길을 끄는 건 첫째에 비해 둘째, 셋째는 전년도 출산율 같은 사회적 분위기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입니다.기혼 남녀의 이상적인 자녀 수는 2명이란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여건이 개선되면 마음을 돌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박영경/자녀 1명 양육 : ""(자녀가) 두 명 이상은 돼야 안정적인 가정의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죠.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들도 있고 또 아이를 봐줄 수 있는 분들이 주변에 없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현실에선, 두 아이 가정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지 않습니다.특히 아이 교육비와 관련해선 혜택이 셋째 이상에 집중돼 있습니다.[박진백/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일원화할 필요가 있고, 지원 강도도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일 필요가 있다.""]여성이 출산 뒤 일자리에 쉽게 복귀할 수 있는지와 일 - 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 문화도 둘째 출산을 좌우할 요소로 꼽힙니다.KBS 뉴스 황현규입니다.촬영기자:문아미/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지훈■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096,정치,"이재명, 탈당자 직격 경기 질 것 같으니까 안 하겠다는 것","이재명 대표 ""입당도 자유, 탈당도 자유""임종석 등 컷오프 반발에 ""안 아픈 손가락 없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중, 화면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공천 관련 기자회견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에 앞서 러닝머신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서울=뉴스1) 송원영 임세영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당내 공천 갈등에 탈당자가 속출하는 것에 대해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별로 그렇게 국민들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2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규칙이 불리하다고,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게 마치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경쟁 과정에서 국민, 당원이 선택하는 걸 어떻게 하겠냐""고 되물었다.그러면서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또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주어져야 하고 특히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수 선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컷오프(공천 배제)된 당내 의원들에 반발에 대해선 ""변화에는 반드시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면서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이 과정이 끝나면 국민들께서 우리를 위해 일해줄 후보가 누군지 비교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가지들은 부딪힐 수 있지만, 우리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거대한 나무의 한 부분""이라며 ""우리는 명문 정당이고, 국민들 기대치에 맞게 단합해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임 전 실장 컷오프가 발표된 뒤 최고위원직을 던진 고민정 의원에 대해서는 ""전화도 드리고 연락도 드리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구태의연한 기득권들 그대로 다 은둔시키고 자기 가까운 사람이라고 꽂아 넣는 국민의힘식의 공천, 민주당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에 앞서 운동기구를 체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열린 직장인 간담회에 앞서 트레이너로부터 스트레칭을 배우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이낙연,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 및 박영순 국회의원 입당 환영식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박영순 의원을 환영하고 있다. 박영순 의원은 전날 ""더 이상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에서는 정당 민주주의를 기대할 수 없다"며 탈당 선언과 함께 새로운미래 합류를 밝혔다. 2024.2.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에 앞서 러닝머신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에 들어서며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보며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열린 직장인 간담회에 앞서 트레이너로부터 운동을 배우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열린 직장인 간담회에 앞서 트레이너로부터 스트레칭을 배우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공천 갈등과 관련한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보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6097,정치,"경기 분당갑, 안철수 49.8%·이광재 40.2%","적극투표층 대상 안철수 49.6%·이광재 43.3% ''오차범위''국민의힘 40.4%·민주당 34.6%…국정안정 45.5%·정권견제 44.5%▲ 그래픽=뉴스토마토4·10 총선 경기 성남분당갑 선거구에서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맞붙는 빅매치가 이뤄진 가운데 안 의원이 이 전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선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팽팽한 승부가 에측된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6일 분당갑에 강원 출신인 이광재 전 사무총장을 투입(전략공천)을 결정했다.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이광재 전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로 안철수 의원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안철수 49.8%, 이광재 40.2%의 지지를 얻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9.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기타 다른 후보'' 4.5%, ''투표할 후보 없음'' 2.5%, ''잘 모름'' 3.1%로 집계됐다.''안철수 대 이광재'' 가상대결에서 50대에선 이 전 의원이, 60대 이상에선 안 의원이 우위를 보였다. 50대에서는 안 38.7% 대 이 55.3%로, 절반 넘게 이 전 총장을 지지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안 65.3% 대 이 29.1%, 70세 이상 안 66.9% 대 이 25.1%로, 안 의원이 크게 앞섰다. 이외 20대 안 46.3% 대 이 38.8%, 30대 안 46.1% 대 이 40.3%, 40대 안 46.7% 대 이 42.0%로 집계됐다.중도층을 보면 두 후보의 지지율이 팽팽히 맞섰다. 중도층 안철수 43.6% 대 이광재 42.0%로 나왔다.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이른바 적극 투표층은 75.2%에 달했다. ''가급적 투표할 생각''이란 응답은 17.4%였다. 이어 ''전혀 투표할 생각 없다'' 2.8%, ''별로 투표할 생각 없다'' 1.5%로 집계됐다. ''잘 모름'' 3.2%였다. 특히 내년 총선 승패의 변수로 꼽히는 20대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6.3%로 세대별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래픽=뉴스토마토''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만 보면,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줄어들었다. 안철수 49.6% 대 이광재 43.3%로, 격차는 6.3%p다.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와 적극 투표층 대상 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안 의원은 49.8%(전체 응답자)에서 49.6%(적극 투표층)로 큰 변화가 없었고, 이 전 총장은 40.2%(전체 응답자)에서 43.3%(적극 투표층)로 다소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이른바 소극 투표층 지지율에선 안 57.2% 대 이 21.7%로, 30%p 이상의 격차가 났다.분당갑에서 각 당의 지지율은 국민의힘 40.4% 대 민주당 34.6%로,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8.0%), 새로운미래(3.3%), 녹색정의당(0.8%)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정당'' 4.3%, ''지지 정당 없다'' 7.6%, ''잘 모름'' 1.0%였다.''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어떤 성격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45.5%는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44.5%는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민주당 등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26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경기 성남분당갑 거주 성인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0%로 집계됐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6098,사회,대구·광주 달빛동맹발전위 출범,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구·광주 지역의 철도·도로·공항 등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교차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회의실로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6100,정치,尹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어려운 분 사랑한 어진 뜻 기억,"옥천 생가 추모관에 헌화 후 묵념…현직 대통령 첫 방문""어릴적 육 여사 세운 남산어린이화관 가기도""윤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입구에서 기다리던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적었다.이후 헌화와 묵념을 하며 육영수 여사 영전에 예를 표했다.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생가 곳곳을 둘러보며 ""어릴 적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것은 대선 경선후보 시절이던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등이 동행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입구에서 기다리던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영정에 묵념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의 생전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방명록을 남겼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6101,세계,美 국경 앞에 중국인 우르르...목숨 건 아메리칸 드림,"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려는 중국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26일 뉴욕타임스 등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을 인용해 지난해 미국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중국인 수가 3만 7,439명으로 2022년(3,813명)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 동안 미국 남부 국경에서 체포된 중국인의 수가 1만 5,000명이 채 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미국으로 향하는 중국 불법 이민자들은 올해 들어 더 늘어나, 1월 한 달 동안만 중국인 3,700명이 국경에서 붙잡혔습니다.현재는 중국인들이 미국 전체 불법 입국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불법 입국자 대부분이 중국에서 ''태국-튀르키예-에콰도르-멕시코'' 경로를 거쳐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합니다.5,000km가 넘는 대장정에 수천 달러의 비용이 드는데도 중국인들이 해당 경로를 고집하는 이유는 망명 신청 허가율이 가장 높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만약 정식으로 망명 허가가 나지 않더라도 다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지 않는 점도 경로를 선택하는 주요 요인입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밀입국을 시도하는 중국인 중 상당수가 30~40대 중산층이며, 망명 후 가장 먼저 공립학교에 아이들을 등록하고 사회서비스를 신청한다고 전해졌습니다.이들은 대부분 부동산 폭락 등으로 경제난에 시달리다 불법 이민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시라큐스 대학은 지난해 중국 이주민들이 제출한 망명 신청서 4,570여 건 가운데 미국 당국이 망명을 허가한 비율은 80%가 넘는 반면, 다른 국적 이주민들이 제출한 신청서는 평균 50% 안팎의 허가율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기자ㅣ정윤주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102,IT과학,"딥페이크 검색 노출도 차단…네이버, 가짜뉴스 총력 대응","가짜뉴스 확산 방지책 시행…콘텐츠 유통 막는다''딥페이크'' 관련 검색엔 ""유의해 달라"" 경고 문구생성형AI 서비스엔 ''환각 현상'' 주의 필요성 경고[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네이버(NAVER(035420))가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딥페이크 등 AI 생성물을 검색 결과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허위정보에 대한 신고채널도 운영한다.네이버는 28일 검색을 통해 딥페이크 관련 정보나 콘텐츠가 유통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 딥페이크로 제작된 영상 등의 콘텐츠가 유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네이버는 이미 블로그·카페 등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 표출되는 동영상의 경우 딥페이크로 제작된 경우 별도 안내 표시를 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딥페이크에 영상에 대한 단순 고지를 넘어 검색 화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해 이용자들의 딥페이크 영상 접촉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딥페이크 사이트’ 등 딥페이크 관련 검색을 하는 경우에도 검색결과 상단에 딥페이크로 인한 문제와 주의를 환기하는 안내 문구를 노출할 예정이다. 안내 문구는 ‘딥페이크 기술 접근, 활용함에 있어 공직선거법, 성폭력처벌법 등 법령에 위반되거나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다.‘딥페이크 사용 선거운동은 범죄’ 안내도네이버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딥페이크 활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선거법이 시행되는 만큼, 관련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딥페이크를 영상을 제작하는 경우를 막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정된 선거법은 선거인 90일 전부터 선거 당일까지 선거 운동을 위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편집해 유포·게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5000만원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네이버 측은 “딥페이크를 무심코 사용하게 되는 사용자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라며 “새로 시행된 선거법을 미처 인지하지 못해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딥페이크 관련 안내문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네이버는 이와 함께 AI로 인한 허위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생성형 AI의 경우 허위나 거짓 정보를 보여주는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이 불가피한 만큼, 네이버는 자사의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챗봇’ 클로바X와 ‘검색’ 큐:에서 대화창 하단에 선거 관련한 사용자 주의 안내 문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이들 서비스에 선거 관련 정보를 요청할 정보 제공이 어렵다는 점을 안내하기로 했다.‘이 기사는 AI가 작성’ 하단에 설명생성형 AI의 경우 축적된 데이터와 학습을 토대로 결과를 생성하기 때문에 새로이 변화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정확성이 부족할 수 있고, 인간의 지능과 창의성을 완벽히 모방하지는 못하는 기술적 한계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예측이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는 잘못된 정보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네이버 측은 “선거 관련 정보는 선거 일정에 따라 확정되는 정보가 많고 시점에 따라 정보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아직은 생성형 AI의 기술적 한계로 정보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선거 관련된 정보는 작은 오류로도 피해가 발생하고 선거 참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클로바X와 큐: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에서도 AI나 로봇이 자동으로 작성한 기사에 대해선 기사 본문 상단과 하단에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됐다’는 문구를 안내하고 있다.선거 관련 허위정보 신고 채널도 운영한다. 선거 기간 동안 선거와 관련된 허위 정보를 신고할 수 있도록 네이버 신고센터 메인 페이지에 신고 채널을 개설했다. 네이버는 “게시물에 대한 임시조치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조치가 취재지게 된다”며 “임시조치 관련된 요청이 접수되는 경우 선관위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네이버는 뉴스 댓글로 인한 허위정보 유포 확산을 막기 위해서 댓글 집중 모니터링 기간 동안 전담 담당자를 확충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이슈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6103,정치,MBC 뉴스에 파란색 1 등장…국힘 누가봐도 무언가 연상하기 충분,"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 화면. [MBC 유튜브][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민의힘이 뉴스에서 날씨를 전하는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커다랗게 사용한 MBC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28일 국민의힘은 MBC 뉴스에 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이 사용됐다는 논란과 관련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의 가치를 지켜달라""고 비판했다.파란색 숫자 ''1''은 전날 MBC 저녁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는 사실을 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 화면. [MBC 유튜브]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냐""고 지적했다.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며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공영방송 MBC에 대해 지난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최근 법원은 정정보도를 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며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고 경고했다." 6104,정치,"컷오프 임종석, 지도부에 재고 요청 답 듣고 거취 표명","임종석 ""그저 참담할뿐 납득 안돼…아직 방향 바꿀 시간 있다""임종석 ""명문 정당, 용광로 통합 믿었다…재고해달라""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보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서울=뉴스1) 송원영 임세영 구윤성 기자 =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공천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 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자신의 거취는 지도부의 답을 들은 이후 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임 전 실장은 2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당 지도부에 정중하고 간곡하게 요청한다. 중·성동 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달라”고 말했다.임 전 실장은 이어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이재명과 문재인) 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다”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으로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질 수 없는 선거이고 져서는 안 되는 선거”라며 “명문의 약속과 통합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폭정을 심판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고 강조했다.임 전 실장은 관심을 끈 거취 문제에 대해선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만 했다.임 전 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문제는 당내 총선 공천의 최대 뇌관으로 여겨져 왔는데 어제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배제(컷오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배제(컷오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보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6193,세계,"프레디 머큐리 생전 거주하던 英 런던 집, 500억원에 매물로","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 거주하던 영국 런던 집이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모습. /AP27일(현지 시각) 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머큐리가 1991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Garden Lodge)가 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를 통해 매물로 나왔다. 업체 측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택의 내부 배치, 면적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팬들이 잠재적인 구매자로 가장해 몰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 3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를 조사한 이후 집을 보여줄 방침이다.1907년에 지어진 이 집은 그랜드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과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머큐리는 이 집을 1980년에 구매한 뒤 11년 동안 거주했다. 머큐리는 이 집을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다.머큐리는 사망할 당시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에게 이 집을 줬다. 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가족과 함께 살았으며, 두 자녀가 자라서 독립한 후에는 혼자 이곳에서 지냈다.오스틴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집은 명의만 내 집이었다”면서 “이 집은 영원히 프레디의 것이다. 이 집은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라고 했다.오스틴은 작년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는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팔았다. 당시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2000파운드(약 6억9563만원)에 팔렸다." 6106,사회,육사는 홍범도 흉상 그대로 두라,우원식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독립유공자 단체 회원들이 3·1절을 이틀 앞둔 28일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사 내 독립영웅 흉상 존치를 촉구하고 있다. 6107,세계,바이든 찍기 싫다…첫 경합주 경선서 경고등,"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7일 치러진 미시간주 경선에서 최종 승리했습니다. 표면상 이긴 건데 불안한 징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에서 ''집토끼''가 이탈할 조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스윙 스테이트'' 가운데 첫 경선을 치러 관심을 끈 미국 미시간주. 이곳 민주당 경선에서 ''지지 후보 없음''을 투표 용지에 표기하자는 무슬림의 표식이 나붙어 있다. 〈사진=로이터〉""미시간의 말을 들어라""원래 미시간주는 ''스윙 스테이트''입니다. 스윙(swing), 그러니까 그네처럼 이 동네 표심은 민주당과 공화당을 왔다 갔다 한다는 뜻입니다. 당초 미국 언론들은 올해 대선에서 미시간을 비롯해 네바다, 애리조나,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조지아까지 6개 주가 경합 주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이들 경합 주 가운데 미시간주가 처음으로 당내 경선을 치른 것입니다.그런데 이날 민주당 경선 결과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uncommitted)''가 13%를 넘어섰습니다. 바이든을 대선 후보로 내기 싫다는 의중으로 읽히는데요. 그런 사람의 상당수는 무슬림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선 직전까지 미시간에 사는 무슬림들이 ''미시간의 말을 들어라''(Listen to Michigan)''라며 들고 일어났기 때문이지요. 미국 전체로 보면 무슬림 인구가 1% 수준인데, 미시간 인구 1천만 명 중 24만여 명(2.4%)이 무슬림이라고 합니다.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직후 이스라엘로 향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EPA〉바이든 떠나는 집토끼?민주당 편에 서 온 무슬림이 이러는 이유는 바이든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확연히 들어오는데요. 이달 발표된 AP-NORC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62%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대응이 지나쳤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평균인 50%도 웃도는 수준입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9%만이 ""지나치지 않았다""고 대답했는데요. 달리 말하면 그런 이스라엘을 감싸는 바이든이 싫다는 ''집토끼''가 많다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지난달 25~29일 미국인 1152명 대상 AP-NORC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62%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대응이 지나쳤다″고 답했다. 〈사진=APNORC.org 캡처〉바이든 입장에서는 미시간이 더는 안심할 곳이 못 될 것 같습니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꺾은 바 있고요. 지난 2020년 대선 때는 비록 이 지역 유권자들이 트럼프 대신 바이든 후보의 손을 들어줬지만, 전쟁 이후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바이든만은 찍기 싫다''는 흐름이 남은 5개 경합 주 경선에서도 드러날지 미국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6108,정치,"저커버그, 무스탕 차림으로 입국…삼성 이재용·LG 조주완 만난다","10년 만에 방한…28일 ''AI·XR 논의''2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예방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7일 방한했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의 방한이다.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후 10시35분쯤 아내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저커버그 CEO는 지난주부터 일본에 머물며 자사 개발자들을 만나 메타의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 사업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등을 논의한 뒤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일반인공지능(AGI) 개발을 선언한 저커버그는 이번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을 만나 차세대 LLM인 ''라마3'' 구동에 쓰일 AI 반도체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메타는 오픈소스 버전의 AGI 구축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8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를 짓고 있다. 올해 안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 35만개를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한 바 있다.저커버그 CEO는 조주완 LG전자 사장과의 회동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장과의 회동에서는 확장현실(XR)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최근 XR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달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 ""PC를 필두로 한 XR 사업으로 퍼스널 디바이스 기회를 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가전 사업으로 하드웨어 분야에 강점이 있는 LG전자가 일찌감치 VR(가상현실) 사업에 진출해 XR·MR(혼합현실) 헤드셋을 출시한 메타와 손잡고 고품질의 헤드셋을 내놓을지 주목된다.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6109,정치,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국민 원하는 건 재판 지연 해소,"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의료사고특례법 공감…균형 고려해야""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민홍철 국회 청문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는 법원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재판 지연의 해소를 첫손에 꼽았다.엄 후보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상고심 재판을 담당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존의 소송법령 조항을 최대한 활용해 신속한 집중심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재판 지연의 원인은 결코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며 “재판 지연을 초래하는 요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데에도 경험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엄 후보자는 지난 27년간의 법관 생활을 돌아보며 “저의 모든 재판은 두려운 순간의 연속이었다”며 “절차의 진행이 공정하고 투명하면서도 당사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잃지 않는 것이었는지, 판결의 결론은 물론이고 거기에 이르는 논리의 전개가 치밀하고 타당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당사자가 쉽게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잘 설명했는지가 늘 두려웠다”고도 덧붙였다.엄 후보자는 의료 사고가 났을 때 의사가 보험에 가입했으면 법적 책임을 줄여주는 내용의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 취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엄 후보자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가정법원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마치고 민홍철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민홍철 국회 청문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110,경제,급변하는 K-핀테크…AI·STO 힘 실린다,"핀산협 등 세미나 개최…""혁신 골든타임""해외 진출 확대…""AI·STO 산업 주목""[ 이근주 / 핀테크산업협회장 :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변화는 이미 지구촌 전역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결국 미래 금융산업의 부가 가치는 이 생태계에서 창출될 것입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은 아직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규제로 인해 활성화가 요원한 상황입니다. ][ 권대영 /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 (AI에 대한) 엄청난 축적의 시기가 한순간에 폭발하는 그런 시기가 다가온다 이렇게 이제 저는 보고 있습니다. 토큰증권(STO) 제도화에 대해 정부는 법안이 조속히 개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핀테크산업협회와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은 28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경쟁력 제고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근주 핀산협 회장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금융·핀테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글로벌시장에서 금융의 디지털화와 국가간 상호진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금융플랫폼을 활용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디지털금융 트렌드의 변화와 핀테크 회사들의 해외진출 사례 논의, 금융플랫폼 인프라 구축과 활용, 토큰증권(STO) 산업의 현황 및 사례와 전망을 공유했으며, 향후 우리나라의 금융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종합적인 토론을 진행했다.첫번째 세션은 김세호 KPMG파트너가 디지털 금융 트렌트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김 파트너는 ""글로벌 선진 금융사들은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 투자 및 현지 특성을 고려한 해외 진출을 기반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의 금융사는 선제적으로 현지 금융사 인수, 기업금융과 투자은행 역량 강화 등 해외 수익 비중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글로벌 선도 금융사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배우고 성장의 모멘텀을 다시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형운 캐시멜로 대표,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 핀투비 박상순 대표가 해외진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금융 및 타산업 융합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등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세션의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금융플랫폼의 발전 과제를 기술적, 제도적 측면으로 구분해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플랫폼이 제대로 발전하려면 금융플랫폼의 서비스 제공과 책임을 강화하고 금융서비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손쉽게 구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김시홍 법무법인 광장 위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K-금융 플랫폼의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결제(오픈뱅킹), 조회(마이데이터), 상품중개(비교 추천 이동) 기능이 결합된 오픈파이낸스 통합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세 번째 세션에서는 STO 산업의 현황 및 사례에 대해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부사장과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안 부사장은 토큰증권의 최근 트렌드와 주요 동향에 대한 케이스와 글로벌 주요 사례를 통해 STO 시장의 발전 방향성을 발표했다. 한 변호사는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규율 체계 등 금융당국의 발표내용 설명과 토큰증권 관련 법 개정을 통한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외에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의 사회로 K-금융 인프라 관련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이상률 KB금융지주 부장은 ""KB 등 은행의 금융플랫폼 전략은 슈퍼앱을 지향하는 금융플랫폼 전략으로 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금융과 연관성이 높은 영역에 대한 비금융플랫폼 전략, 콘텐츠 및 제휴를 통한 외부 확장 전략, 플랫폼을 운영하는 조직의 효율화전략 등을 추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는 열매컴퍼니, 서울옥션블루, 투게더아트 등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완료한 경험을 공유함과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관련 활용도를 높이고 조각투자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보다 속도감 있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변호사는 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발행과 유통을 분리하는 규제를 완화하고 일반투자자 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6111,경제,쪽방촌에 온기를…따뜻한 한 끼로 나눔문화 실천,"[김윤상 / 기획재정부 2차관 : 복권의 기본 가치가 나눔과 기부의 문화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우신 쪽방촌 어르신 분들을 찾아뵀고요. 저희 기획재정부나 재정당국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쪽방촌 어르신들께 어떤 지원을 해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정해인 / 배우(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장) : 우리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고요.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돈의동 쪽방촌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과 생필품을 전달함으로써 복권의 나눔정신 실천을 위해 마련됐단 설명이다.김윤상 차관은 봉사활동에 앞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 정해인 배우와 행복공감봉사단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008년부터 17년간 운영 중인 행복공감봉사단은 현재까지 총 67회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봉사활동에는 김 차관을 비롯해 봉사단장인 정해인 배우, 최선관 돈의동쪽방상담소 실장,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했다.김 차관은 정 배우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주민들 집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오곡밥 도시락을 전달하고, 간편식 밀키트와 생필품 키트를 쪽방촌 주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온기창고에 비치했다.김 차관은 “복권의 기본 가치가 나눔과 기부의 문화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우신 쪽방촌 어르신 분들을 찾아뵀다”며 “기획재정부나 재정당국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쪽방촌 어르신들께 어떤 지원을 해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정 배우는 “제17기 행복공감 봉사단장으로서 오늘 첫 봉사활동을 했다”며 “우리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상취재 : 양진성영상편집 : 김나래CG : 차은지" 6142,사회,반복되는 화물차 바퀴 빠짐 사고…대책 없나?,"[앵커]며칠 전,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빠진 바퀴가 관광버스를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이렇게 화물차 바퀴가 빠져 다른 운전자들이 사고를 당하는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요.예방책은 없는 건지, 사회부 최인영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최 기자, 먼저 최근에 발생한 사고 개요부터 들어볼까요?[기자]네, 지난 25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당시 사고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사이로 차량 바퀴 하나가 크게 튀어오르며 굴러갑니다.곧 마주 오는 버스와 정면으로 부딪히는데요.차량 안으로 들어와 승객들을 덮친 바퀴는 버스 중간 지점에서야 멈춰섰습니다.반대편 차로에서 달리던 25톤 화물 트레일러의 바퀴가 날아와 그대로 버스 운전석을 관통한 겁니다.이 사고로 운전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승객들은 사진 관련 모임 회원들로, 경기 안산시에서 행사를 마치고 광주로 돌아가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승객 이야기 들어보시죠.[승객/음성변조 : ""주행 중에 갑자기 타이어가 굴러서 차 기사 맞고 차 안으로 들어와 버린 거예요.""][앵커]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갑자기 빠졌다는 건데, 왜 이런 사고가 난 건가요?[기자]네, 이 화물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는 ''가변축''입니다.가변축은 평소엔 땅과 떨어져 있는 ''보조 바퀴''인데요.대형 화물차의 무게가 많이 나갈 때, 지면과 맞닿도록 위치를 조정해 하중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이 가변축은 일반 바퀴보다 바퀴를 고정하는 부품이 적어 구조적으로 취약합니다.하지만 가변축은 항상 바닥에 닿은 채로 운행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이번 사고도 가변축의 이탈을 막아주는 부품이 녹슬어 약해진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앵커]이런 화물차 바퀴 빠짐 사고, 계속 반복되고 있죠?[기자]네, 그렇습니다.고속도로에서 화물차의 바퀴나 부품이 갑자기 빠지면서 다른 운전자들이 봉변을 겪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발생한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사고는 모두 4천여 건인데요.이 가운데 타이어 파손이 원인인 사고는 149건, 차량 부품이 이탈해 발생한 사고는 38건 발생했습니다.2021년에는 경북 상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에서 빠진 타이어를 피하려다, 뒤따라가던 차량 넉 대가 추돌해 2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2018년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25톤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가 반대편에서 달리던 승용차를 충격했습니다.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운전자의 아내가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와 두 딸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앵커]사고가 계속 반복되는 걸 보면 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예방책은 없나요?[기자]전문가들은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고 말합니다.중형·대형 화물차는 차령이 5년 이하일 경우 1년마다, 5년 초과일 경우 6달마다 의무적으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제때 정기 검사를 받지 않아도 지체 기간에 따라서 4만 원에서 60만 원의 과태료가 전부입니다.실제로 전국의 화물차 가운데 10%에 달하는 38만 천여 대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또 정기검사를 받더라도, 타이어는 육안 검사 위주라 부품이 얼마나 튼튼한지를 확인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이번 사고도 가변축을 직접 빼내서 점검하지 않아서 내부 부품 상태를 정확히 보지 못한 겁니다.전문가 얘기 들어보시죠.[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출발하기 전에 미리 한 번 한 바퀴 돌아보면서 타이어 상태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기만 하더라도... 가변축, 고정축 모두 다 일일 점검을 통해서 수시로...""]경찰은 우선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그동안 차량 정비를 잘 해왔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앵커]네, 최 기자 잘 들었습니다.영상편집:김선영■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112,사회,"정부, 전공의 대표 자택 직접 찾아가 복귀명령…고발 초읽기","전날 의협 전현직 고발 이어, ''전공의 고발'' 위한 절차 마무리만일의 상황 대비해 경찰 협조도 받기로""3월부터 미복귀 전공의에 면허정지 등 사법절차""계속되는 환자들의 기다림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 및 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29일을 하루 앞두고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자 등의 집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했다.그동안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전공의들에게 현장에 돌아올 것을 명령했으나, 마지막으로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사법 절차를 위한 준비를 마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28일 정부와 경찰,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오전부터 전공의 자택에 방문해 명령을 직접 전달하기 시작했다.복지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에 협조 요청도 해둔 상태다. 공무원이 민원인 등의 집을 직접 방문할 때는 반발 등에 대비하고자 통상 경찰이 대동한다.복지부 관계자는 ""명령 송달은 문자 메시지나 우편을 통해서도 하고, 직접 교부도 해왔다""며 ""송달 효력을 문제 삼을 수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자택 방문을 통해 명령 교부를 확실히 마무리함으로써 전공 고발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볼 수 있다.앞서 정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과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면서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복지부는 전날에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교사·방조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전공의들을 우선 고발하는 것보다 이들의 집단사직을 지지한 ''선배 의사''들을 먼저 고발함으로써, 전공의들에게 현장에 돌아오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복지부는 29일 이후 첫 정상 근무일인 3월 4일을 기해 미복귀 전공의 수를 파악하는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미복귀자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복지부가 경찰에 고발하면, 경찰이 피고발인에게 즉시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등 정식 수사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경찰은 피고발인이 합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면 검찰과 협의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는 방침이다.검찰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의료계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면허를 박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진이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하면 업무 개시를 명령할 수 있는데, 여기에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자격 정지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형도 받을 수 있다.특히 개정된 의료법은 어떤 범죄든 ''금고 이상의 실형·선고유예·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을 때 의사 면허를 취소할 수 있게 했다.soho@yna.co.kr" 6114,정치,이재명 대표가 보는 뉴스는...,(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은평구 한 헬스장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 전 런닝머신을 하고 있다. 러닝머신 화면에 같은 시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관련 기자회견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4.2.28 [사진공동취재단]xyz@yna.co.kr 6116,세계,"저기, 잠깐만요...北 대표팀 감독, 우리 기자 질문에 정색","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북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우리나라 기자에게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27일, 리유일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을 앞두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이 자리서 우리나라 기자가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리유일 감독은 기자의 말을 중간에서 끊었습니다.그는 ""아닙니다. 미안한데요, 미안한데 국호를 정확히 불러야. 우리는 북한 팀이 아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팀이니까""라고 지적했습니다.이 말을 들은 기자는 ""그러면 호칭하지 않고 질문해도 괜찮겠느냐""라고 물었습니다.이후 기자가 국호를 생략하고 ""여자축구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라고 다시 질문하자 리 감독은 ""우리가 대표하는 국가를 빛내고 싶은 마음, 선수로서 가족이나 친지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 축구를 발전시키고 조금이라고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원동력""이라고 답했습니다.리 감독은 ""경계하는 일본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일본에는 유럽, 세계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있다. 하세가와 선수 등의 능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북한은 오는 28일 오후 6시 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경기를 갖습니다.기자ㅣ정윤주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117,사회,이러니 욕하죠...소래포구 선 넘은 바가지요금 폭로,"한 유튜버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의 호객 행위 및 바가지요금을 폭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생선선생미스터S''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한 유튜버는 지난 24일 ''선 넘어도 한참 넘은 소래포구, 이러니 사람들이 욕할 수밖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이 유튜버는 지난 12일 인천 소래포구를 방문했다며 ""사람들이 욕을 하던 것이 이제는 이해가 간다. 여긴 안 될 것 같다. 곪아도 단단히 곪았다""고 말했다.영상에는 그가 시장에 들어서자, 상인들의 과도한 호객 행위가 이어졌다. 상인들은 무작정 생선을 꺼내 무게를 달아보거나 물 밖에 꺼내두는 방식 등으로 구매를 압박했다.또한, 설명을 듣고 다른 곳을 둘러보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자 고객에게 노골적인 눈치를 주는 등의 행위도 이어졌다.바가지 상술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가격표에 1㎏당 4만 원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상인은 5만 원이라고 안내했으며 무게를 달아본 뒤 고객에게 보여주지는 않고 ""대게 두 마리에 37만 8,000원,, 킹크랩은 54만 원""이라고 막무가내로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다.이 유튜버는 영상 말미 ""나는 항상 단점이 있으면 장점을 찾아 중립적인 리뷰를 해 왔다. 인간이라면 도저히 중립적인 리뷰가 불가능하다""면서 ""A부터 Z까지 좋은 이야기를 단 한마디도 할 수가 없다""고 소래포구 상인들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AI앵커 : Y-GO자막편집 : 정의진#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118,경제,"쿠팡, 로켓·와우로 유통 혁신…미래 먹거리 발굴 가속","김범석 쿠팡Inc 의장''계획된 적자''를 외치던 쿠팡의 도전이 13년 만에 연간 흑자라는 결실을 맺었다. ''로켓배송''으로 대표되는 쿠팡의 혁신은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를 위한 대규모 투자와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통한 생태계 구축이 뒷받침된 결과다. 새벽배송, 유료멤버십 등 쿠팡이 내놓은 결과물은 단순히 쿠팡의 성장 뿐 아니라 고객의 눈높이가 돼 유통 시장 질서를 바꿨다.수익 기반을 다진 쿠팡은 넥스트 스텝을 준비한다.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쿠팡의 시선은 풀필먼트 서비스와 대만, 온라인 명품에 향해 있다.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28일(한국시간) 콘퍼런스콜에서 “설립 초기부터 우리는 ''새로운 역량을 만들기 위한 이니셔티브(계획)''에 도전해왔다”며 “비즈니스에 유의미하고 수익을 내기까지 수년간의 투자와 끈기, 인내가 필요했던 과감한 시도였다”고 지난 시간을 평가했다.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도입한 쿠팡은 분기 흑자 전환에 8년이 걸렸다.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조 단위 적자도 감수했다. 인공지능(AI)·로봇 등을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상품군을 확장하며 고객의 삶에 침투하는데 노력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온라인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면서 거래액이 커졌다.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자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쿠팡이 전통 유통 대기업을 제칠 수 있던 비결은 로켓 네트워크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한다''는 로켓 네트워크는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을 뿐더러 중소 셀러의 고속 성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쿠팡 풀필먼트 상품 80% 이상은 중소기업 제품이다. 지난해 4분기 쿠팡 풀필먼트·택배(FLC)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참여 업체 수도 80% 이상 늘었다.유료 멤버십 ''와우'' 또한 흑자 달성 비결로 꼽힌다. 와우멤버십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 등 이종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을 쿠팡 생태계에 붙잡아 두는 ''락인 효과''를 증폭시켰다. 그 결과 쿠팡은 활성 고객을 늘리고 구매액도 키우는 효과를 얻었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 멤버십 회원은 1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고객 1인당 매출은 41만1600원(312달러)로 3% 성장했다.쿠팡은 또 한번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범석 의장은 “쿠팡의 비중은 한국 전체 소매시장 규모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쿠팡의 한국 내 성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성장 여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쿠팡의 성장사업 매출은 1조299억원(7억8900만달러)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쿠팡은 대만 시장을 점진적인 투자처로 삼고 있다. 경제 규모가 한국의 절반 수준이지만 성장과 규모, 영향력 측면에서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10월 대만 내 로켓배송·로켓직구를 론칭한 이후 현지 고객과 매출은 지난해 3·4분기 동안 두 배 증가했다. 한국에서 수 년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대만에서 활용해 더 빨리 수익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쿠팡이츠·쿠팡플레이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2분기 초 와우멤버십 할인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주문량이 두 배 늘었다.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은 지난 2년간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독점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키운다.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와 시너지 창출 방안도 모색한다. 김 의장은 “투자 약정 외 추가 투자 없이 파페치 스스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몇 년 후 쿠팡이 어떻게 명품 패션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변화 시키고 파페치에 전략적 가치를 담았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8365,사회,열맞춰,(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진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3/뉴스1 6119,사회,마지노선 D-1 일부 전공의 복귀 조짐…건대병원 12명 복귀,"''전공의 복귀'' 주장하는 SNS 계정 개설되기도사직서 냈지만, 의료현장 남아 환자 돌보는 전공의도""아직 모르겠다"", ""내일은 돼봐야 알 수 있다"" 분위기도''전공의 집단 행동'' 복귀는 언제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7 ksm797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계승현 기자 = 정부가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소속 전공의 12명이 지난 26일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국대병원 전공의 수는 2022년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집계 기준 인턴 29명, 레지던트 169명 등 총 198명이다.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월요일에 돌아온 것으로 판정된 전공의들이 12명이었다""며 ""전공의들은 스케줄 따라 근무하기 때문에 현재 병원에 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일부 전공의의 복귀 속에 최근에는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를 표방하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개설됐다.이 계정 운영자는 ''2024년 의대생의 동맹휴학과 전공의 파업에 동의하지 않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모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운영자는 게시글에서 ""의대생의 경우 집단 내에서 동맹휴학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색출하여 낙인찍고 있으며, 찬반의 문제 이전에 어떤 정보도 얻지 못한 채 선배의 지시를 기다려야만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이 운영자는 ""위기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집단행동에 휩쓸리고 있는 의대생·전공의를 위해, 더 나은 의료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자 한다""고 했다.병원을 떠난 전공의 일부가 복귀를 고민하고, 다른 목소리를 가진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모임을 구성하는 등 움직이면서 이러한 물결이 의료계 전반으로 퍼져나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직서를 냈지만 의료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서울 대형병원 레지던트 A씨는 ""너무 힘들어서 정부의 통보 시한, 전공의 고발 등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며 ""이 상황이 어찌 됐든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다만 대부분의 병원은 아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체감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정부가 복귀 ''마지노선''이라고 제시한 29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은 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드러나지 않는다고 전했다.전날 정부가 ''복귀한 전공의들이 꽤 있다''고 언급하면서 젊은 의사들이 동요하기도 했으나, 다시 잠잠해졌다는 게 주요 병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서울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외과 교수 A씨는 ""진료과별로 상황이 다르긴 하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특별히 바뀐 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진료 기다리는 환자(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전공의 집단 이탈이 일주일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4.2.27 hwayoung7@yna.co.kr일각에선 전공의들이 복귀하거나 복귀를 고민하더라도, 아직 병원이나 전공의 모두 언급하기는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귀띔한다.한 수련병원 병원 관계자 B씨는 ""전공의들은 대개 진료과별로 움직이기 때문에 복귀하더라도 일괄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고, 이들의 복귀 여부는 병원에서도 민감한 사안으로 취급하고 있다""며 ""누군가에게 자극이 될 수도 있고, 좋지 않은 방향으로 확산할 수도 있어서 공개하기 꺼리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 D씨는 ""복귀를 고민하는 전공의들이 있긴 하겠지만, 우선 내일은 돼봐야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병원들은 전공의들의 복귀가 요원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버티기''에 들어가고 있다.이들은 교수와 전임의로 전공의의 빈 자리를 메우고, 수술과 외래 진료를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전임의 이탈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별다른 동요 없이 근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전임의 이탈 분위기는 아직이고, 제 역할을 다하고 있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세브란스병원 역시 전임의 이탈로 인한 공백이 현실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내달 출근 예정인 전임의 규모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현장의 혼란이 지속되면서 환자들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전날 오후 6시 기준 보건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당일 상담 건수는 48건이었다.이 중 26건은 피해신고서가 접수됐다. 피해신고가 접수된 26건 중 수술 지연이 21건으로 대다수였다.피해신고 센터가 가동한 지난 19일부터 누적 상담 수는 671건으로, 이 중 피해신고가 접수된 건 304건이다.jandi@yna.co.kr" 6120,세계,10년 공들인 애플카 버렸다...개발 포기,"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온 자율주행 전기차(EV)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전기차 연구 조직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를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 약 2천 명에게 알렸습니다.애플 고위 임원들이 최근 몇 주간 개발 중단 결정을 내렸고 많은 직원이 인공지능, AI 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애플은 그동안 애플카 개발을 공식 발표한 적이 없지만,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개발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러나 구조조정과 회사 전략 변경으로 계획이 지연돼 왔습니다.당초 애플카는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6년으로 한 차례 연기된 뒤 블룸버그는 지난달 애플카 출시가 2028년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애플이 애플카를 포기한 데에는 이처럼 당초 계획했던 기술 구현이 쉽지 않고 투자 대비 이익이 크게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한때 핸들과 페달이 없는 자동차를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오래 전에 그 개념을 폐기했다고 전했습니다.또 애플카 가격을 약 10만 달러로 책정했으나, 애플카가 자사의 다른 제품에서 누리는 이익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애플은 우려해 왔습니다.급성장했던 전기차 시장이 최근 쪼그라들고 있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기자ㅣ이종수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121,세계,"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집, 약 500억원 매물로 나와","英 런던 서부에 위치한 주택 ''가든 로지''[서울=뉴시스] 유명 록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에 살던 영국 런던 소재 주택이 수백억원의 매물로 나왔다. 사진은 매물로 나온 주택과 프레디 머큐리. (사진=스카이뉴스) 2024.2.28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유명 록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에 살던 영국 런던 소재 주택이 수백억원의 매물로 나왔다.2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가 1991년 사망할 때까지 살았던 집인 런던 서부 켄싱턴의 2층 주택 ''가든 로지''가 3000만 파운드(약 507억원) 이상의 매물로 나왔다.머큐리가 ''런던 중심부의 시골집''이라고 부르곤 했던 이 집은 1907년 지어졌으며 식당, 거울로 된 탈의실, 바, 도서관, 침실 8개, 일본식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했고, 이후 10년 간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꾸몄다고 한다.그는 에이즈 합병증으로 사망할 때까지 이곳에서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절친인 메리 오스틴에게 이 집을 물려줬다. 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를 와 30년 간 가족과 함께 거주했다.오스틴은 지난해 9월 소더비 경매를 통해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판매하기도 했다.경매 품목 중엔 머큐리의 팬들의 메모로 덮인 녹색 문도 포함됐다. 이 문은 41만2750파운드(약 7억원)에 낙찰됐다.오스틴은 수익금 중 일부를 ''머큐리 피닉스 트러스트''에 기부했다고 한다. 이 단체는 퀸 멤버들이 에이즈 환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자선단체다." 6123,사회,의사 2000명 증원 거부하다 3000명 늘어난다,"의료대란이 길어지고 있습니다.환자와 가족들,국민의 고통은 커지는데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안 보입니다.그래서 준비했습니다.오늘의 뉴스특강,''의대 2000명 증원''입니다.먼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현재 대한민국에 의사는 부족한가''대답은 ''그렇다''입니다.다만 의사들은산부인과, 내과, 외과, 소아과 같은 필수의료와지방, 공공의료만 그렇다고 합니다.정부는 필수의료 수가 인상과 의료사고 면책으로 급한 불을 끄겠다고 합니다.그럼 앞으로는 어떤가.의사들은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들면 환자도 줄어든다''고 합니다.정부는 ''고령화로 노인이 늘어나서 환자는 훨씬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여기엔 이미 보고서가 나와 있습니다.보건사회연구원, KDI, 서울대 의대에서 나왔는데,5~6년 후인 2030년에는 4천명 안팎,10년 후인 2035년에는 1만명 안팎의 규모로의사가 부족하다고 결론냈습니다.그럼 의사를 늘려야겠네요.얼마나 늘릴까요?정부는 매년 2천명은 늘려야 한다고 하죠.반면 의사들은 350명만 늘리면 된다고 해요.2000년 의약분업 때당시 정부가 의사들 달래느라의대 정원을 350명 줄였거든요.딱 그만큼 원상복구하겠다는 겁니다.그 비슷한 시기에사법시험 합격자는300명에서 1000명으로 확 늘어났어요.그 결과는 어땠나요?얼굴도 보기 힘든 변호사가누구나 이용가능한 법률 대리인이 됐죠.반면 정원을 줄인 의사는 어떻게 됐나요?예약하고 병원가도막상 의사 선생님 얼굴 보는 시간은 1~2분이 고작이죠?더 귀하신 몸,더 얼굴보기 힘든 존재가 됐습니다.사람들은 묻습니다.의사가 부족한 것 알겠고,의대정원을 늘려야 하는 것도 알겠다.그런데 왜 2000명이냐.작년 가을에 정부가 전국 40개 의대를 상대로조사를 했어요.의사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몇명이나 정원을 늘일 수 있냐.그렇게 나온 숫자가 2000명이에요.그래놓고 의대 교수들은 지금에 와서 말이 달라졌죠.그거 대학본부에서 낸 거고, 의대는 모른다.2천명씩 한꺼번에 가르칠 역량 없다.좋습니다.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어요.의대정원을 몇명을 늘리든,그 사람이 의사가 되는 건 10년 후에요.10년 후에 부족한 의사 수가 얼마라구요?중요한 건,10년 후에 때맞춰 1만명의 의사를 더 키워내는 겁니다.당장 2천명 증원이 어렵다?그럴 수 있습니다.당장 내년에는 400명만 늘리죠.대신 내후년에 1000명,그 다음해엔 2천명,또 그 다음해에는 3천명,여력되는 대로 늘려 나가서,10년 후에 부족한 의사 채워넣으면 되지 않겠습니까?대화하면 충분히 해법을 찾을 수 있는데,문제는 의사들이 대화를 거부하고환자도 평개치고그냥 의사 때려치우겠다고 땡깡을 부리는 겁니다.2020년에 정부는의대 정원을 400명 늘리려다지금같은 반발에 직면해서 없던 일로 했습니다.증원 규모가 2천명으로 훌쩍 뛴 건그때 늘리지 않은 탓입니다.집단반발로 이번에도 유야무야 넘어간다?머지않아 3천명을 늘려야 하는 때가 닥칩니다.오늘의 포인트입니다.''당장 입원하지 않으면 중환자실로 실려 올 것''이라고 경고하던 환자에게''약 줄테니 퇴원하라''고 권유하는 의사의 모습에서,국민들은 이미 크게 실망했습니다.실망을 넘어 불신이 되기 전에,불신을 넘어 분노가 되기 전에,의사들은 일단 환자 곁에 돌아와야 하지 않을까요?뉴스특강입니다." 6143,사회,한림성심대 2024학년도 입학식,"한림성심대학교(총장:문영식)는 28일 교내 일송체육관에서 허영 국회의원, 이영철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개 학과 신입생 955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6144,정치,"정성호, 고민정에게 사과… 최고위 복귀해 적극적으로 역할 해주길","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라이브 ‘김은지의 뉴스IN’이 찾아갑니다. 한 발 더 깊이 있게, 뉴스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방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은지의 뉴스IN]■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친명 좌장? 이재명과는 37년 인연 이어온 정치적 동지… 비판적 지지하는 편”“이재명이 정성호 아바타? 흉허물없는 사이라서 가능한 비판적 여론 전달”“이재명과 최근 연락 안 해… 밀실 회의? 공천은 내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 아니야”“비선 실세가 아니라 민주당 4선 중진 의원, 민주당도 중진연석회의 부활시켜야”“‘멸문 정당’은 과한 표현… 공천 과정 서운함 있더라도 통 크게 받아들여야”“고민정 최고위원 사퇴 바람직하지 않아, 당무 복귀해 적극적으로 역할 해주었으면”“고민정에 대한 비난성 댓글 자제해야, 지금 민주당에 중요한 건 윤석열 정권 심판”“당 대표 소통? 언론에 다 공개돼 공천 관여 논란… 실무자가 소통 역할 해야”“이재명 총선 지면 정치적으로 재기 어려워, 절실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이재명 사당화? 총선 지면 끝인데 의미 없어… 8월 전당대회 출마설은 상상”“한동훈, 집권여당이 얼마나 내세울 가치와 비전이 없으면 ‘86 청산론’을 말하나”“국민의힘은 22대에도 용산 출장소? 현역 불패 공천이 용산의 본뜻”“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상승세… 김건희 총선 전 등장할 듯, 특검법은 부결 예상”■ 진행자 / 의도치 않게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 출연하셨어요. 민주당 공천 상황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중이죠. 정성호 의원 지역구(경기 양주)는 공천 상황이 어떤가요?■ 정성호 / 제가 측근이라고 해서 공천 발표 미루고 있는 건 아니고요. 저희 지역구가 경계 조정, 구역 조정을 해야 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안이 나와 있기 때문에 그게 확정된 다음에 공천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요. 제 지역구는 저 말고는 (민주당에서) 공천 신청자가 없습니다.■ 진행자 / 민주당으로서는 험지라고 할 수 있는 지역구죠. 그런데 정성호 의원께서는 보통 ‘친명 좌장’이라고 불리잖아요. ‘찐명’이라고도 하고요.■ 정성호 / 가짜뉴스입니다(웃음). 계보라고 하는 게 과거에는 어떤 정치적 노선과 가치를 함께 하고, 소위 말하는 보스가 있어서 자금도 대고, 자리도 주고 그런 게 계보 아니겠습니까? 그런 계보에 보스를 대신하는 사람에게 보통 좌장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저는 그런 역할을 해본 적이 없고, 또 친명계의 그런 모임 자체가 없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대선 출마를 결심했을 때 함께 했던 의원 7명을 7인회라고 했는데, 그것도 언론이 붙인 거지 공식적인 모임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대선 이후에 식사 한번 하려고 했는데 다 모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모이자고 한 적도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친명계 좌장이라는 말은 맞지 않고, 도대체 찐명이 뭔지 모르겠는데, 이재명 대표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분이 있다고 하면 찐명이겠죠. 저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판적 지지를 주로 하는 편이고요. 이재명 대표와는 1987년 3월에 처음 만났으니까 한 37년 됐죠. 제가 이 대표보다 조금 더 인생을 살아서 형 동생, 호형호제하면서 가깝게 지내면서 인연을 맺어왔죠. 주요 선거 때 도와드리고 하니까 가까운 편이죠.■ 진행자 / 그 정도면 찐명 아닌가요? (웃음)■ 정성호 / 아니, 그냥 가까운 사이이고, 정치적 동지죠. 다만 이 대표에 대해서는 제가 비판적인 의견을 잘 전달하는 편입니다.■ 진행자 / ‘비선 실세’ 논란이 나왔던 이유 중 하나가 현근택 변호사 징계 관련해서 메시지로 논의하는 장면이 보도되면서였잖아요.■ 정성호 / 처음에 보안 필름을 좀 써봤더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뗐는데, 그 기사 나가고 일단은 다시 붙였습니다. 보좌진들이 바로 사 가지고 왔더라고요(웃음). 큰일난다고. 하여튼 당시에 현근택 변호사 기사가 나는 걸 보면서 그냥 두면 위험하겠더라고요. 당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해서, 당 사무총장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당이 빨리 조치해야 한다는 취지로 연락을 했는데 전화가 안 와서 사무부총장한테 얘기를 했죠. “알았다”라고 하는데 다른 조치가 없더라고요. 점심 지나서 사무총장이 연락왔어요. 그런 상황에서 본회의 갔는데 이재명 대표에게 문자가 왔어요. 당시에 이 대표가 병원에 있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보고를 한 것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은 건 아니고, 30분~1시간 간격으로 메시지가 오갔는데, 그게 딱 찍혔어요. ‘4선 의원이 맨 뒷자리에 카메라 다 보고 있는데 일부러 밝힌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저는 정치를 그런 식으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비선 실세가 아니라 민주당 4선 중진 의원이죠. 어떤 분은 ‘이재명 대표가 정성호 아바타냐’라는 비판도 하시던데,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니까 현안 관련해서 이야기할 수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는 당 지도부와 중진들이 하는 중진연석회의가 있었는데, 민주당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없다 보니까 당 대표가 중진이나 현안을 잘 아는 의원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의견을 물어봐야 하잖아요. 하여튼 제가 이 대표와 흉허물이 없는 사이니까,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전하기 어려운 사안들, 비판적인 여론들 전하고 있죠. 요새는 그것도 잘 안 합니다.■ 진행자 / 최근에는 왜 연락 잘 안 하세요?■ 정성호 / 왜냐면 또 일부 언론에 제가 무슨 공천 과정에 관여해서 컷오프 논의에 참여했다, 밀실 회의했다 그러잖아요. 그런 공식적인 논의 자리에 제가 갈 수 있습니까? 그건 공천에 실제 관여하고 있는 분들이 하시는 거죠. 좀 오해될 만했던 게 인재 영입 관련해서 외부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당 대표가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역할을 좀 해달라고 해서, 인재영입위 간사, 전략공관위원장 뭐 이런 당직자들하고 제 방에서 논의를 가끔 하곤 했죠. 그 정도지 의원들 공천 문제는 제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월28일 은평구 한 헬스장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 전 런닝머신을 하고 있다. 러닝머신 화면에 같은 시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관련 기자회견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진행자 / 비판적인 여론을 전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목소리가 대표와 민주당에 얼마나 잘 반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시청자 질문도 있습니다.■ 정성호 / 지도부는 잘 모르겠어요. (이재명 대표는) 메시지를 보내도 읽긴 하지만, 잘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독자적인 판단인지, 참고를 했는지 잘 모르지만 저와 비슷한 견해인 경우도 있고, 대부분은 그냥 참고만 하시는 것 같아요.■ 진행자 / 어제(2월27일) 의원총회 참여하셨나요?■ 정성호 / 저는 참석 못했습니다.■ 진행자 / 그 자리 이후 ‘멸문정당’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이른바 비명계의 거센 항의가 있었잖아요.■ 정성호 / 서운한 점들이 있으시겠지만, 과한 표현들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00년에 국회의원 처음 출마할 때는 김대중 대통령과 친분을 굉장히 강조하고, 제 홍보물에 김대중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제일 잘 보이게 넣었습니다. ‘김대중이 추천한 청년 인재’ 이런 콘셉트였어요. 2004년에는 당연히 노무현 대통령으로 바꾸고, ‘노무현과 민변 활동 같이한 젊은 변호사’ 이렇게 해서 당선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때도 ‘(문재인) 당 대표 시절 당직을 맡았다’ 이렇게 공보물 냈어요. 2020년에 친문 표방하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과 인연 강조하게 돼 있고, 그때그때 후보들의 전략도 달라지는 거죠. 이재명 대표가 요즘 인기가 떨어졌다고 하는데, 다시 높아지면 또 다 친명하는 거고요. 지금 민주당 지도부나 지난해 지방선거 때 친명 표방하지 않은 분들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강령, 민주당이 추구하는 노선과 가치는 그대로 이어지는 것 아닙니까? ‘멸문’ 같은 표현은 과한 거 아닙니까? 공천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서운한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민주당에서 성장했던 분들 아닙니까? 민주당에서 정치 시작했고 여기까지 온 분들이기 때문에 통 크게 받아들이는 게 좋은 태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독주와 폭주를 중단시키는 거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정권 심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대의에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월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행자 / 공천은 언제나 시끄럽다지만, 겉으로 보이는 상황이 어제(2월27일)는 고민정 최고위원이 사퇴하고 오늘(2월28일)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컷오프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이게 수습이 되고 있는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정성호 / 고민정 최고위원 사퇴가 최고위 의결된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퇴가 처리되지 않았죠.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왔고, 초선이지만 최고위원이 되셨잖아요. 그 역할을 충실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당무 거부하려면 사퇴하라고 해서 사퇴하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한 발언이 전후 맥락이 다 사라졌어요. 최고위원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시고 지금 사퇴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지금 최고위원직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요. 지금 모든 책임이 지도부가 아니라 당 대표 1인에게 집중되고 있거든요. 공천 과정 관련해서도 동료 의원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의원들 만나고 이런 역할을 좀 나눠서 해야 해요. 그걸 누가 시켜서하는 게 아니잖아요. 최고위원들이잖아요. 당 지도부 한 분 한 분이 그런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죠. 그런 게 안 보인다는 아쉬움과 비판을 제가 여러 군데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한 말이 일부분만 인용되면서 약간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기분이 나빴다고 하면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취지는 그것이 아니었고, 당무에 복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 다시 돌아와야 한다?■ 정성호 /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도 일을 했었고, 그쪽 가까운 분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달해야 할 책임이 있잖아요. 공천 과정에서 본인의 이야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만둬서는 안 되죠. 최고위가 합의제 의결 기구니까 거기서 적극적인 의견 내시고, 또 결론이 나면 최고위원으로서 다른 의원을 설득할 책임도 있는 거죠. 그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진행자 / 강성 지지층 일부에서는 고민정 최고위원이 공천장 반납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잖아요.■ 정성호 / 진짜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에 대한 비난성 댓글, 정말 안 됩니다. 지금 우리한테 가장 중요한 게 뭡니까? 윤석열 정권 심판입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당의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고, 앞으로 당을 이끌어갈 차세대 아닙니까? 서운한 점이 있어도 꼭 당무에 복귀해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진행자 / 임종석 전 실장 기자회견은 어떻게 보셨어요?■ 정성호 / 재심 절차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최고위에서 논의해서 번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도 임종석 전 실장과 같이 정치해 봐서 잘 알지만, 괜찮은 분입니다. 일부에서는 586 운동권 상징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이념에 치우친 분이 아니고, 실용적이고, 또 굉장히 젠틀하고 잘생겼지 않습니까? 또 유능합니다. 그런데 이제 전체 선거 국면을 좀 봤으면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우리가 나무를 보면서 숲을 보지 못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또 숲을 보면서 숲만 봐서는 안 되잖아요. 전체 산의 모양을 봐야겠죠. 더구나 총선이라는 중차대한 선거는 산맥의 흐름까지도 봐야 합니다. 임종석 전 실장이 굉장히 많이 서운하시겠죠. 하지만 전체 선거 구도 측면에서 공관위가 결정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요. 윤석열 정권 심판 대의를 생각하면서 좀 더 고민해 주시기를 당부하고 싶습니다.■ 진행자 / 임종석 전 실장이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정성호 / 본인의 결단 아니겠습니까? 제가 개인적인 의견을 내는 건 적절치 않고 그런 점에 관련해서도 당 대표가 또 나서면 어떤 면에서는 문제가 됩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당 대표에게 좀 적극적으로 의원들과 소통하라고 하고, 최근에는 주변에 대표에게 전달 좀 하라고 하기도 했는데, 보세요. 최근에 당 대표가 문학진 전 의원에게 전화한 게 다 공개됐어요. 그러면서 왜 공천에 관여하느냐는 난리가 나지 않았습니까? 많은 언론에서도 당 대표가 왜 직접 공천에 관여하냐, 그러면 공관위는 왜 있고 시스템 공천은 왜 있냐고 비판을 많이 하잖아요. 당 대표보다도 그 주변 측근이나 실무 책임자들이 좀 적극적으로 역할과 소통을 좀 하면 좋겠어요. 지금 그런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다고 보입니다.2월2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시사IN 조남진■ 진행자 / 당장 내일이 선거라면, 민주당 판세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이재명 대표는 151석을 목표라고 했잖아요.■ 정성호 /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 비례연합정당이 되어서 민주당 몫이 절반 정도입니다. 여당은 완전한 국민의힘 주도의 위성정당을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좀 더 상당한 불이익이 있겠죠. 또 수도권, 중도, 2030 이 부분에서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좀 떨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정말 긴장하지 않으면 쉽지 않겠다고 생각하고요. 여당도 민주당이 확보하고 있던 낙동강 벨트 수복하겠다고 중진들 다 이동 배치하고 있잖아요. 긴장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믿는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민주당이 분열되는 모습이거든요. 의원들도 조금씩 자제하고 참으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 시대적 과제라는 생각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진행자 / 이재명 대표의 지금 공천이 다음 당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취지의 기사들도 나오고 있잖아요.■ 정성호 /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만약 실패한다고 하면,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1석이라도 더 많으면, 이재명 대표가 정치적으로 재기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1당이 돼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도 가장 절실한 마음으로 저는 공천에 임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차기 당권 생각해서 친명 정당 만들려고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그렇게 평가받는다면 자멸의 길이죠. 밖에서 자꾸 그런 프레임을 만들어 내 있죠. 민주당 공천이 이재명의 사당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니 총선에서 지면 끝인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국회의원들도 총선에서 대표가 지면, 다 등 돌립니다. 정치 현실이 그렇습니다. 8월 전당대회 설도 말도 안 되는 상상입니다. 민주당이 당 대표를 연속으로 한 경우가 없었습니다. 민주당 전통에도 맞지 않고 현실적으로 어렵고요.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가 정치적 목표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거든요. 총선 이후에 총선에서 승리하고 폭넓게 당 안팎의 세력을 규합하려고 해야겠죠. 그런데 본인이 또 대표 선거에 나간다는 건 적을 만드는 거잖아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 그럴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럼에도 왜 그런 이야기들이 나온다고 보세요?■ 정성호 /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 단계에서 민주당에 소속돼 있는 국회의원이나 지지자들이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총선 승리입니다.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와 견해가 다르다고 해도 그런 프레임을 우리 스스로 이야기하는 거야말로 우리가 망하는 길로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분석이나 자의적 판단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 86 운동권이 세대교체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잖아요.■ 정성호 /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인위적으로 물갈이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이분들이 사실은 1980년대 이후 1990년대에 치열한 삶을 통해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로 성숙하게 나아가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해왔던 분들입니다. 국회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걸 뭉뚱그려서 86 운동권 물러나라고 하는 건 잘못된 프레임이고요. 특히 여당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86 청산론을 이야기하는데, 도대체 뭔 얘기인지 모르겠어요. 집권당의 총선 목표가 ‘야당의 운동권 청산’이라는 게, 얼마나 집권여당이 내세울 가치와 비전이 없으면 그런 얘기를 하고 있나요? 거기에 또 일부 사람이 동조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86 운동권이라서가 아니라 자체 공천 시스템에 의한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에, 청산론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진행자 / 공천이 끝난다고 파열음이 잦아들까요? 서울 은평을도 좀 시끄럽잖아요.■ 정성호 / 강병원 의원과 김우영 전 구청장 관련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김 전 구청장 문제를 진작에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거든요. 강원도당위원장 사표가 아직 처리가 안 됐다고 하더라고요. 강릉에 출마할 때는 여러 사연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본인이 강원도당위원장을 맡았잖아요. 그걸 사퇴했다면 책임을 묻고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했죠. 약간의 불이익을 주든지요. 그걸 보류된 상태로 지금까지 오다 보니까 공관위에서는 형식적으로 판단해서 경선에 붙였는데요. 그럼에도 강병원 의원이 재선 의원 아닙니까? 자신감을 갖고, 비판하고 불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경선에 응해서 보기 좋은 경선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홍영표 의원도 여러 말씀을 하고 계신데, 해당 지역(경기 부평을)이 전략 지역이 됐죠.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에서 4선을 하셨고, 청와대에서도 일했고, 우리 당 원내대표도 지낸 분 아닙니까? 핵심적인 분인데, 가장 중요한 가치인 윤석열 정권이 심판받지 못하고, 우리가 총선에서 실패한다고 하면 모두의 불행입니다. 야당이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크게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 시청자 질문 중에 ‘민주당이 당사자에게 컷오프 사유를 설명해 주면 안 되냐’는 이야기도 있어요. 승복감을 위해서요.■ 정성호 / 당에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가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 다 평가가 완료됐습니다. 항목이 굉장히 세세합니다. 다 공개할 수 없고, 공개한 적도 없습니다. 대개 결과만 공개해 왔기 때문에 그 부분은 사실상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에 여러 정무적 판단도 고려되기 마련이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당의 지도부나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들이 해당 의원에게 여러 과정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는 부족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행자 / 지금이라도 설명해야 할까요?■ 정성호 / 결론이 난 상황에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론이 나기 전에 설명을 좀 해주고, 본인이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명예롭게 결단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지금은 쉽지 않죠.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함께 갈 수 있게 노력해야 하는 게 지도부의 책임 아니겠습니까?윤석열 대통령이 2월26일 충남 서산 동부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진행자 / 국민의힘 공천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정성호 / 감동이 없죠.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 여당이 참패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여당이 용산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 역할밖에 못한다’였잖아요. 철저하게 상명하복, 수직적인 관계에 있다는 거고요. 결과적으로 참패했잖아요. 그 과정에서 김기현 대표도 사실상 쫓겨났고요. 그런데 그때 아무런 저항도 못했던, 용산 지시를 그대로 따랐던 사람들이 이번에 다시 다 공천되고 있습니다. 중진들 다 살아났어요. 현역 불패에요. 이게 뭡니까? 이거야말로 어떻게 보면 용산의 본뜻이 아니었나 싶고요. 여기에 무슨 감동이 있겠습니까?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지난 23개월간 한 게 뭐 있습니까? 민생에 성과가 있습니까? 경제에 성과가 있습니까? 지금 거의 파탄 지경입니다.■ 진행자 / 대통령이 전국을 돌면서 민생토론회를 하고 있잖아요.■ 정성호 / 민생토론회에서 공약한 거 다 하려면 1000조원 이상 들어간답니다. 대부분의 사업이란 게 절차가 있습니다. 국비 투입이 500억원 넘어가면 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야 하고요. 말씀하신 거 거의 안 될 겁니다. 총선 끝나고 나면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을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공수표 남발하고 선심 공약으로 포퓰리즘으로 사전 선거운동 하고 있는 거죠. 국민들이 공천 결과물을 보시면 어느 당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지, 판단하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진행자 /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잖아요. 이 부분은 좀 어떻게 예상하세요? 총선 전에 등장할까요?■ 정성호 /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고, 여당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공천 끝나고 나면 활동을 하지 않을까요. 그분이 정무적 감각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면 지지율이 떨어질 때는 보이지 않습니다. 안 나타나요. 그런데 지지율이 좀 오른다하면 또 나옵니다. 지금도 근질근질하실 거예요. 못 참을 겁니다.■ 진행자 / 진짜 정무 감각이 있으면 총선 때까지 참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정성호 / 단기적이고 대증적으로 상황을 보는 거죠.■ 진행자 / 김건희 특검법이 21대 국회 안에 통과된다고 보세요?■ 정성호 / 쉽지 않을 겁니다. 총선 이후에 의결한다고 해도 여당에서 이탈 세력이 많지 않을 겁니다. 여당은 당근이 많이 있습니다. 공천 탈락했어도 정부기관장 비어 있는 곳 굉장히 많거든요. 일부러 많이 비워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히려 공천 탈락했거나 출마하지 않은 분들이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통과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저는 이 문제를 계속 끌고 가는 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는 일이잖아요. 정말 그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무 관계가 없다, 또 대통령실에서 자신 있다고 하면 빨리 털어내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못하겠죠. 그러면 집권 내내, 국정운영에 굉장히 부담이 되는 거죠. 그런 판단을 대통령실이나 여당이 못 할 거라고 보고요, 일단은 재의결에서 부결하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제작진책임총괄: 장일호 기자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진행: 김은지 기자출연: 정성호 민주당 의원, 조현욱 보좌관(조응천 의원실), 이은기 기자" 6139,사회,"정부, 의료계 법적 대응 본격화…환자·남은 의료진은 사투","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 전현직 간부 첫 고발""내일까지 전공의 복귀하면 아무 책임 묻지 않아…미복귀시 사법처리""암환자 수술·항암치료 등 잇따라 연기돼…업무부담 늘어난 간호사들도 ''고군분투''환자 향한 전공의들의 외면 언제까지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 뒤로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아직 뚜렷한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와 남아있는 의료진의 ''사투''는 계속될 전망이다.정부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면서 3월 이후에는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등 사법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26일 오후 7시 기준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6% 수준인 9천909명이었다.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7%인 8천939명으로 확인됐다.정부가 이달 29일까지 복귀하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겠다면서 ''마지노선''을 제시했지만, 전공의들이 바로 반응하지는 않은 것이다.앞서 정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과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면서 영업일 기준으로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정부가 전날 오후 의료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함으로써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기계적으로'' 법을 집행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 모양새다.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10명이 사직 후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면 10명 모두에게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며 ""굉장히 기계적으로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와 함께 인턴에서 레지던트로 넘어가는 신규 계약자와 레지던트 1년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도 내렸다.정당한 사유 없이 수련병원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거나, 수련병원 레지던트 과정에 합격했는데도 계약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행위 등을 막으려는 것이다.그러나 전공의들이 쉽사리 복귀하려 하지 않고, 계약 미갱신·포기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의료대란''이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업무공백 커지는데 전공의들 ''무소식''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그사이 남아있는 의료진의 ''번 아웃(탈진)''과 환자들의 ''신음''은 함께 커지고 있다.주요 병원은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등을 50% 상당 연기·축소하며 대응하고 있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급하지 않은 수술과 외래는 모두 뒤로 미루고, 응급·위중증 환자에 집중하는 중이다.이 과정에서 암 환자의 수술과 항암 치료 등이 밀리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환자들의 불안과 불만도 커지고 있다.의료 현장은 전공의의 빈 자리를 전임의와 교수들로 메우며 버티는 중인데, 이들이 외래 진료와 수술, 입원환자 관리, 야간당직을 모두 도맡다 보니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의료 현장에서는 의사들뿐 아니라 의사들의 역할을 일부 대신하는 간호사 등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전공의가 빠진 의료공백 상태에서 병원은 의사 업무를 간호사 등 병원 노동자에게 전가하며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어, 의료사고 위험성이 예상될 수 있는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전북대병원의 15년 차 간호사는 ""전공의들이 자리를 비우다 보니 업무 일부를 진료보조(PA) 간호사들이 대신 맡고 있다""고 토로했다.정부는 전공의를 대신하는 간호사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날부터 의료기관의 장이 간호사 수행 업무 범위를 내부 위원회 구성이나 간호부서장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텅 빈 병동27일 오후 부산의 한 대학병원 내 병동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soho@yna.co.kr" 6125,사회,다시 쓰는 2·28민주운동 결의문 발표대회,"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대구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다시 쓰는 2·28민주운동 결의문 발표대회''에서 2·28민주운동에 참가한 8개 고등학교의 학생대표들이 민주 결의문을 작성한 후 낭독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대구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다시 쓰는 2·28민주운동 결의문 발표대회''에서 2·28민주운동에 참가한 8개 고등학교의 학생대표들이 민주 결의문을 작성한 후 낭독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승민(경북고1), 최윤상(대구고1), 안태현(경북대사대부고2), 배진성(대구농업마이스터고2). 홍광희(대구상원고1), 조민서(경북여고2), 김새봄(대구여고1) 학생대표. 서동휘(대구공업고2) 학생대표는 불참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대구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다시 쓰는 2·28민주운동 결의문 발표대회''에 앞서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가 2·28민주운동에 참가한 8개 고등학교의 학생대표에게 당시 급박했던 시국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6126,사회,호텔 휴식 이정후 클로즈업 KBS 뉴스9 사생활 위반 행정지도,"방심위, KBS에 ‘의견제시’ 의결 “방송 직후 사과한 점 감안”MBC ‘뉴스하이킥’엔 제작진 의견진술… 다시 중징계 예고▲ 이정후 인스타 스토리 캡처.야구선수 이정후가 호텔방에서 휴식하는 장면을 찍어 내보낸 KBS ''뉴스9''에 사생활 보호 위반으로 행정지도가 내려졌다. 잇따른 법정제재로 진행자가 하차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는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진술이 의결돼 추가적인 중징계가 예상된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지난 27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2023년 3월4일자 KBS ''뉴스9''에 행정지도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위해 일본 현지 호텔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이정후 선수의 호텔방을 촬영해 뉴스에 내보낸 것이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당시 이정후 선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좀''이라며 불만을 나타냈고 KBS는 논란 직후 다시보기를 중단한 뒤 방송에서 사과한 바 있다. 해당 영상도 재편집해 게재됐다.이정옥 위원은 ""방송 직후에 사과했다는 점을 감안한다""고 말했고 문재완 위원은 ""옷도 다 입고 있는 모습이었고 이정후 선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지 않나. 해당 영상을 이미 삭제하는 등 방송사가 조치를 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대표이미지.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는 다시 중징계가 예고됐다. 위원들은 2023년 10월31일, 2023년 11월1일자 뉴스하이킥 방송에 각각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2023년 11월6일자 방송엔 행정지도 ''권고''가 떨어졌다.민원인은 해당 방송들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의 피의자(봉지욱 뉴스타파 기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이에 대한 반론·반박 인터뷰 등은 방송하지 않았고 △대통령의 카카오와 시중은행 질타 발언에 대해 진행자와 출연자(장윤선 기자)가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하여 악의적으로 비판하고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 등에 출연자(이언주 전 의원)가 정부·여당을 일방적으로 비판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황성욱 위원은 ""방송에서 진행자가 감정적 표현을 하고 이런 것이 관행처럼 허용돼왔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판단을 할 수 있는 방송을 해야 한다. 언제까지 유튜브 방송같은 것이 허용돼야 하는지에 깊은 문제의식을 느낀다""고 말했다.방심위 제재 수위는 낮은 순서부터 ''문제없음'', 행정지도 ''의견제시'', ''권고'', 법정제재 ''주의'', ''경고'', ''관계자 징계'' 또는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과징금'' 등의 단계로 구분된다. 중징계로 인식되는 법정제재부터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된다." 6127,생활문화,"정세진 아나운서, 명퇴 신청…27년 만에 KBS 떠난다","정세진. 사진 ㅣ스타투데이DB정세진(51) 아나운서가 입사 27년 만에 KBS를 떠난다.28일 방송가에 따르면 정세진 아나운서는 최근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해 퇴사 의사를 밝혔다.1997년 KBS 공채 24기로 입사한 정세진 아나운서는 5년 2개월 동안 KBS 메인뉴스 ‘9시 뉴스’를 진행했다. 뉴스에만 머물지 않고 ‘저널리즘 토크쇼 J’, ‘생방송 심야토론’ 등 뉴스와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등을 넘나들며 차분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MC, KBS 1FM ‘노래의 날개 위에’ DJ를 맡기도 했다.KBS는 20년 이상 근속자 1874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명예퇴직과 1년 이상 근속자 대상 희망퇴직 신청자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공고를 내고 26일까지 특별명예퇴직·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그 결과 특별명예퇴직자는 73명, 희망퇴직자는 14명으로 총 8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명예퇴직 신청자 중에는 27기 공채 정은승 아나운서와 29기 공채 김윤지 아나운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별명예퇴직자로 선정되면 최대 45개월 치 기본급을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1년 이상 근속자로 기본급 최대 6개월 치를 받을 수 있다. 보수 규정상 위로금도 잔여 정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KBS는 “최근 계속되는 적자와 예정된 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해 공사는 유례없는 재정 및 경영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영상 필요에 의한 전사적 고용조정의 일환으로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박민 KBS 사장은 지난달 신년사에서 “수신료 분리징수로 3000억 원대의 누적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냉정한 자기반성과 현실 인식, 뼈를 깎는 혁신과 희생이 필요하다”고 고강도 구조조정과 개혁을 예고했다." 6128,사회,"정부, 전공의 대표 자택 찾아가 복귀명령…고발 준비 마쳤다(종합)","전날 의협 전현직 고발 이어, ''전공의 고발'' 위한 절차 마무리만일 상황 대비해 경찰 협조도 받기로…경찰 ""의사단체 지도부 중심 수사""""미복귀시 3월부터 면허정지 등 사법절차""…전날엔 의료사고특례법 ''당근책''계속되는 환자들의 기다림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 및 접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29일을 하루 앞두고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자 등의 집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했다.그동안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전공의들에게 현장에 돌아올 것을 명령했으나, 마지막으로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사법 절차를 위한 준비를 마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28일 정부와 경찰,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오전부터 전공의 자택에 방문해 명령을 직접 전달하기 시작했다.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송달하려는 장소에서 대상자를 만나지 못했을 때는 동거인 등 대리인에게도 문서를 교부할 수 있다.이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송달받기를 거부하면 그 사실을 수령확인서에 적고, 문서를 송달할 장소에 놓아둘 수 있다.복지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에 협조 요청도 해둔 상태다. 공무원이 민원인 등의 집을 직접 방문할 때는 반발 등에 대비하고자 통상 경찰이 대동한다.복지부 관계자는 ""명령 송달은 문자 메시지나 우편을 통해서도 하고, 직접 교부도 해왔다""며 ""송달 효력을 문제 삼을 수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의사단체 ''지도부''를 중심으로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직한 전공의까지 수사하느냐는 질의에 ""고발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수사할 수밖에 없다""며 ""대한의사협회(의협) 핵심 관계자들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집행부를 대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21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박단 전 대전협 회장을 의료법 위반·협박·강요 등 8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정부는 이번 자택 방문을 통해 명령 교부를 확실히 마무리함으로써 ''전공의 고발''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볼 수 있다.앞서 정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과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면서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전날에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교사·방조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전공의들을 우선 고발하는 것보다 이들의 집단사직을 지지한 ''선배 의사''들을 먼저 고발함으로써, 전공의들에게 현장에 돌아오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응급실에 남은 의사, 간호사 그리고 보호자(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복지부는 29일 이후 첫 정상 근무일인 3월 4일을 기해 미복귀 전공의 수를 파악하는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미복귀자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복지부가 경찰에 고발하면, 경찰이 피고발인에게 즉시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등 정식 수사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경찰은 피고발인이 합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면 검찰과 협의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는 방침이다.검찰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의료계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면허를 박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진이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하면 업무 개시를 명령할 수 있는데, 여기에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자격 정지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형도 받을 수 있다.특히 개정된 의료법은 어떤 범죄든 ''금고 이상의 실형·선고유예·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을 때 의사 면허를 취소할 수 있게 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께서는 이달 말인 2월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해주시기 바란다""며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지금 즉시 환자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말했다.복지부는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들의 요구사항 대부분을 수용할 수 있다며 대화를 요구해왔다.특히 전날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해 법적 부담 완화라는 ''당근책''을 제시했다.특례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책임보험·공제''(보상한도가 정해진 보험)에 가입한 경우 미용·성형을 포함한 모든 의료행위 과정에서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했더라도 환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필수의료 분야에서는 과실로 환자 사망사고를 냈더라도, 의료진이 보상 한도가 정해지지 않은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했다면 형을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soho@yna.co.kr" 6129,사회,D-1 전공의 자택 찾아 복귀명령…일부 전공의 복귀 조짐,"경찰, 의협 집행부 수사 착수…대부분 전공의는 아직 ''관망세''남은 의료진 피로 누적…""사직 아니라 순직하겠다"", ""더 버티기 힘들어""''파국'' 향하는데 중재·대화 안 보여…대통령실 ""의협 대표성 없어""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지치는 의료 현장…병상 축소·환자 불편(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 이탈 등 집단행동이 벌어진 지 8일째인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2.27 mon@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복귀 시한으로 제시한 29일까지 하루가 남은 가운데, 전공의 단체 집행부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정부가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의 자택에 찾아가 복귀명령을 전달하기 시작한 가운데, 경찰은 전날 보건복지부가 고발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집행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전공의 복귀 시한이 임박하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집단행동이 9일째 이어지면서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피로는 쌓여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순직하겠다"", ""더는 버티기 힘들다""는 탄식과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다.''전공의 집단 행동'' 복귀는 언제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7 ksm7976@yna.co.kr전공의 대표 ''자택'' 찾아가 복귀명령…의협 집행부 수사 시작정부는 이날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등의 집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했다.그동안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전공의들에게 현장에 돌아올 것을 명령했으나, 마지막으로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사법 절차를 위한 준비를 마치겠다는 의미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이들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을 중심으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과 사법당국 고발 등의 조처를 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복귀 마지노선 제시에도 상당수 전공의가 진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지만, 사법처리가 임박한 만큼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이달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할 것을 요청하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복지부가 고발하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진이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하면 업무 개시를 명령할 수 있는데, 여기에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 자격 정지뿐 아니라 3년 이하 징역형도 받을 수 있다.특히 개정된 의료법은 어떤 범죄든 ''금고 이상의 실형·선고유예·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을 때 의사 면허를 취소할 수 있게 했다.경찰은 이날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복지부는 전날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5명과 인터넷에 선동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경찰은 사건을 이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피고발인이 합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면 검찰과 협의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주동자는 구속 수사까지 염두에 두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전공의 집단 행동'' 복귀는 언제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7 ksm7976@yna.co.kr건대병원 전공의 12명 현장 복귀…대다수는 아직 ''관망세''전공의들과 정부 사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진료를 중단했던 전공의들이 현장에 복귀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소속 전공의 12명이 지난 26일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국대병원 전공의 수는 2022년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집계 기준 인턴 29명, 레지던트 169명 등 총 198명이다.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의료 현장의 혼란 상황을 고려해 ""일단 복귀 후 대응하자""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에는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를 표방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되기도 했다.이 계정 운영자는 ''2024년 의대생의 동맹휴학과 전공의 파업에 동의하지 않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모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위기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집단행동에 휩쓸리고 있는 의대생·전공의를 위해, 더 나은 의료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자 한다""고 했다.다만 대부분의 병원은 아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체감하기 힘든 분위기이다. 대다수 전공의는 복귀 마지노선인 29일까지 ''눈치''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빅5''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도 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복귀 움직임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서울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외과교수는 ""진료과별로 상황이 다르긴 하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특별히 바뀐 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병원들은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이 돼서야 전공의들이 어느 정도 복귀할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전공의 집단행동 중단 촉구 손팻말 든 의료인(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남은 의료인들은 ""탈진"" 상태…''의협 대표성'' 놓고 갑론을박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병원에 남은 의사 등 의료진은 지쳐가고 있다. 제때 진료나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지난 19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기준 보건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304건이나 된다. 하루 사이 26건이 늘었는데, 수술 지연이 21건으로 대부분이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련의·전공의 업무까지 떠맡은 진료지원인력(PA 간호사)들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든 과중한 업무와 언제 의료사고가 벌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다""며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촉구했다.전날 전남대병원의 응급의학과 한 의사는 ""(정부는) 부디 이 사태를 좀 끝내달라""며 ""총(강경책)이든 펜(협상)이든 얼른 꺼내야지, 이러다 사직이 아니라 순직하게 생겼다""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의료 현장이 ''파국''을 맞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와 의사들이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접촉해 말씀을 들어보면 의협이 대표성을 갖기는 좀 어렵다""며 ""대표성을 갖춘 구성원을 의료계 내에서 중지를 모아 제안해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가시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을 전달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유일한 의료계 법정단체이며, 모든 직역에서 배출된 대의원들의 총회 의결을 거쳐 만들어진 조직이 바로 비대위""라며 ""정부가 의협의 권위를 떨어뜨려 내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려대 의대 교수의회는 이날 ""전공의와 교수단체를 포함한 의료계에서 의대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라""며 전공의들의 기존 입장과 궤를 같이하는 성명을 냈다.의사 업무복귀 시한 밝히는 한덕수 총리(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 집단행동 중단과 시한 내 복귀, 정부와의 협상을 핵심으로 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7 hkmpooh@yna.co.krbkkim@yna.co.kr" 6130,세계,"나토 뒤흔든 우크라 파병론···공수표인가, 새 국면 신호탄인가","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주 전선에서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불씨를 지핀 ‘우크라이나 파병론’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확전을 우려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회원국들은 일제히 파병을 부인하며 거리두기에 나섰다. 그러나 프랑스는 전투병을 제외한 군대를 파병할 수 있다며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뒀고, 일부 유럽 국가들도 이에 동조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서방 동맹국 내 분열상이 드러나고 있다.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교장관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지상군 파병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마크롱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대해 “(파병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지뢰 제거나 무기 생산, 사이버 작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세주르네 장관은 의회에 출석해 “이런 조치 가운데 일부는 전투 영역을 넘지 않는 선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직접 수행할 수도 있다”며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해선 안 된다는 게 대통령의 여전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투병 파병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파병 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문을 열어둔 것이다.‘금기’ 넘은 발언에 들끓는 서방…“동맹 분열상 드러내”유럽 정상이 사실상 금기에 해당했던 우크라이나 파병의 ‘가능성’을 거론한 것만으로도 나토와 유럽연합(EU)의 다른 회원국들은 들끓는 분위기다. 마크롱 대통령이 합의되지 않은 설익은 발언으로 동맹국 내 분열만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EU 외교관은 로이터통신에 “마크롱의 발언은 동맹 간 신뢰를 훼손하고 불협화음을 그대로 노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체코 등은 파병 계획이 없다고 즉각 선을 그었다.지상군 파병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자칫 서방 대 러시아의 ‘직접 대결’, 즉 세계대전 수준의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서방 동맹국들의 금기로 여겨졌다. AFP통신은 “마크롱 대통령이 파병 가능성을 띄우며 큰 금기를 깬 것”이라며 “이는 핵무장한 러시아를 상대로 ‘최후의 결전’에 강수를 둔 것”이라고 평했다. 로이터통신은 “마크롱의 발언은 금기를 깨고 틀에 박힌 사고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외교 파괴자’로서 그의 명성에 걸맞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파병 논의로 인해 정작 시급한 무기 지원 논의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앤드류 와이스 부회장은 “나토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정말 결정적인 질문은 유럽이 미국의 무기 지원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도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를 더욱 강하게 지원할 방법을 찾는다면 환영하지만, 일단 더 많은 무기를 보내라고 제안하고 싶다”고 꼬집었다.‘무기 부족’ 우크라, 주요 전선서 고전…일부 국가 “파병 지지”반면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나온 파병론이 전쟁 3년차 새 국면으로 이어지는 신호탄이 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서방에서도 파병 필요성을 암암리에 인식하면서도 확전 우려로 섣불리 꺼내지 못했던 문제를 마크롱 대통령이 과감하게 공론화했다는 평가다. 한 동유럽 외교관은 로이터통신에 “파병에 대한 공개적 논의는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알려진 것보다 상황이 훨씬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는 최근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러시아에 빼앗긴 데 이어 동부전선에서 잇따라 퇴각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6일 아우디우카 인근 마을 라스토치키네에서 퇴각했고, 이튿날인 27일에는 서쪽 시베르네와 스테보베에서도 철수했다. 불과 일주일 새 동부전선 3개 지역을 러시아군에 빼앗긴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전쟁의 승패는 서방의 무기 지원에 달려 있다며 거듭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무기 지원에 한정했던 지난 2년과 달리 다른 방식의 개입이 장기화되고 있는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공감대도 커질 수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략적 모호성’을 이유로 어느 국가가 파병에 찬성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한 유럽 군사 당국자는 일부 북유럽, 발트해 연안 국가들이 파병을 지지했다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가브리엘 란츠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이날 “이런 시기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정치적 리더십과 야심, 용기가 필요하다”며 “어제 파리 회의에서 나온 계획은 충분히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리투아니아 국방부 장관도 우크라이나 병력을 훈련시킬 자국군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네덜란드 장군인 오노 아이켈스하임은 “(파병은) 현재 가장 멀리 있는 선택지이고 나토는 아직 이를 단행할 의지가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코 알 수 없다”며 “모든 선택지를 논의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했다.무기 지원 ‘레드라인’ 넘어온 서방, 파병 논의 물꼬 트나프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을 시작으로 파병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주도하길 원하는 모양새다. 마크롱 대통령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2년 전만 해도 일부 국가는 우크라이나에 침낭과 헬멧만 지원하길 원했고, 무기 지원은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실제 서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된 지난 2년간 자신들이 설정한 무기 지원의 ‘레드라인’을 계속해서 넘어 왔다. 전쟁 발발 직후 EU와 독일은 분쟁 중인 국가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했고, 전쟁 2년차에 접어든 지난해 1월에는 우크라이나의 줄기찬 요구에 따라 그간 지원을 금기시했던 중무기인 주력전차를 각국이 보냈다.이밖에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원을 꺼려온 장거리 미사일을 비롯, 고속기동포병시스템(HIMARS·하이마스), F-16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했거나 지원을 약속했다.러시아와 ‘직접 대결’ 꺼려온 유럽, 기류 전환? 우크라 파병론 ‘솔솔’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서도 러시아와의 ‘직접 대결’을 꺼려왔던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파병 시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81350?ntype=RANKING&type=journalists" 6140,경제,"KT 지니TV, 더 풍성해진 어린이 영어 콘텐츠",|KT 제공KT가 미국 유아동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함께 제작한 스콜라스틱 시즌3 ‘버디 리더스(Buddy Readers)’의 공식 공개 하루 전인 28일 아동모델들이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6131,사회,"화장실 불법 촬영, 잡고 보니 또 10대","제주시 A공원제주시 내 한 공원 여자 화장실입니다.이곳에서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10대 A양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출동한 경찰이 근처에서 피의자인 남성을 검거했는데, 다름 아닌 중학생이었습니다.권민지 기자""10대 불법 촬영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 호기심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지난해 말에도 도내 한 고등학생이 학교 화장실에서 200여 차례 불법 촬영을 시도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불법 촬영을 비롯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도내 불법 촬영 피의자 4명 가운데 1명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지난 3년간 불법 촬영 혐의로 검거된 청소년은 제주에서만 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전문가들은 10대의 디지털 기기 의존도가 높은 만큼, 관련 범죄의 엄중함이나 피해자의 고통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합니다.이화진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디지털 범죄로 인한 문제점이 얼마나 큰지 인지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고, 또 피해자가 느끼는 경험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현재 학교에서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이 이뤄지곤 있지만 이마저도 1년 동안 단 1시간에 불과합니다.끊이지 않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경찰도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JIBS 권민지입니다.(영상취재 강명철)" 6132,사회,32주 전 태아 성 감별 금지 위헌…시대 바뀌었다,"<출연 : 임주혜 변호사>앞으로는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태아 성별을 알 수 있게 됩니다.임신 32주까지 태아의 성별을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의료법 조항이 위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한 건데요.남아선호가 만연하던 과거에 제정된 법이라 사회 변화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겁니다.관련 내용, 임주혜 변호사와 살펴보겠습니다.<질문 1> 임신 32주 이전까지는 의료인이 태아 성별을 알려주지는 못하게 하는 현재의 의료법에 대해 헌재가 ''위헌''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헌재가 해당 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본 이유부터 살펴보죠.<질문 2> 헌법재판소는 이제는 이런 제한이 필요 없어진 객관적 근거로 출생성비가 자연성비 정상범위 내에 있다는 통계청 발표도 제시했죠?<질문 3> 사실 현실에서는 ''배냇저고리는 파랑으로 준비해야 하나, 분홍으로 준비해야 하나'' 이런 식의 질문으로 의료인이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런 식으로 성별을 알려줬다고 해도 사실상 처벌을 받는 경우는 거의 못 본 것 같거든요?<질문 4> 원래는 임신 기간 내내 태아의 성별을 알지 못하다가, 2009년부터는 임신 32주부터 알 수 있도록 법이 바뀌었는데요. 그렇다면 이제는 이럴 필요 없이 바로 성별을 물어 볼 수 있고 또 답해 줄 수 있는 건가요?<질문 5> 일부 재판관은 해당 조항을 완전히 폐지하는 데에는 반대하는 소수 의견을 냈는데요. 남아선호로 한정 짓지 않더라도 어떤 주장입니까?<질문 6> 이른바 ''임대차 3법''에 대한 헌재의 판단도 나왔습니다. 먼저 임대차 3법이 뭔지, 세부 내용부터 설명을 좀 해주실까요?<질문 7> 집주인들로 구성된 청구인들이 해당 조항이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하면서 헌법 소원을 냈는데, 어떤 부분이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한 건가요?<질문 8> 그런데 오늘 헌재는 만장일치로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합법''이라 본 이유가 뭔가요?<질문 9> 헌재는 임대인, 집주인들의 재산권 제한은 비교적 단기간에 이뤄져 제한 정도가 크다고 볼 수 없는 반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차를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결국 ''임차인의 주거안정 보장''이라는 법의 공익적 취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죠?<질문 10> 헌재는 오늘 청구인들이 법무부와 국토교통부가 2020년 8월 당시 임대차 3법에 대해 설명하는 해설집을 발간해 배포한 것에 대해서도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는데 이것도 각하를 결정했죠?<질문 11> 관심을 모으는 법 관련 이슈 하나 더 보겠습니다. 법무부가 친족간 혼인을 금지한 범위를 다시 규정하는 방안을 살펴 보고 있습니다. 법률을 개정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는데요. 어떤 내용이죠?<질문 11-1> 이러한 경우라면 5촌이나 6촌과도 혼인이 가능해지는데, 그럼 사촌형제끼리 사돈 사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잖아요?<질문 12> 이런 개정안을 추진하는 배경이 있을 것 같은데요?<질문 13> 하지만 전통적인 가족관을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성균관과 유림이 반발하는 성명을 냈죠?<질문 14> 그러자 법무부는 ""개정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불합치 결정을 내린 만큼 개정은 꼭 필요한 상황인 거죠? 국민 정서,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한 문제인 것 같은데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6133,경제,조주완 이어 이재용 만나는 저커버그...XR·AI 반도체 동맹,"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조주완 이어 이재용 만나는 저커버그...XR·AI 반도체 동맹첫번째 뉴스픽입니다.10년 만에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오늘(28일) LG전자 조주완 사장을 만나 확장현실, XR 동맹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지난해 XR기기 ''퀘스트3''를 출시한 메타가 XR제품을 개발중인 LG전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 AI 반도체와 XR 사업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메타는 최근 범용인공지능 AGI를 구축한다고 밝혔으며 삼성전자는 AGI 전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관련 조직을 신설했습니다.저커버그 CEO는 내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AI 등 미래산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월 수출금액지수 넉달째 상승...반도체 수출 회복 영향두번째 뉴스픽입니다.한국은행은 오늘(28일) 1월 수출금액지수는 128.20(2015년 100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5.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 10월 이후 넉달째 오른겁니다.한은은 반도체 수출 회복을 이유로 들며 ""반도체 수출금액 지수가 1년 전보다 55.5% 올라 6년 1개월만에 최대 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 ''상승''...원유운반선 3,439억원 2척 수주세번째 뉴스픽입니다.HD한국조선해양은 오늘(28일)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439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회사측은 현재까지 총 52척, 66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48.9%를 잠정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같은 수주 소식에 HD한국조선해양 주가가 상승세입니다.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6135,경제,"쿠팡의 1만6450명 블랙리스트, 성희롱 알바 등 문제인물 피하려 했다?","[경제뉴스N시선] 쿠팡 블랙리스트 관련 보도 읽기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스서비스(CFS)가 ''PNG 리스트''로 불리는 블랙리스트 파일을 작성 및 관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무려 1만6450명이 리스트에 등재된 대형 사건이다. 그런데 과거의 블랙리스트 사건들과 달리 이번에는 이 리스트를 블랙리스트라고 부르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하다. 쿠팡 사측이 ''인사평가 자료''라고 집요하게 주장하기 때문이다. 쿠팡 내부 전산망의 PNG 리스트 관리 프로그램의 도메인이 blacklist.html로 끝난다는 것이 언론에 보도되었지만 쿠팡은 인정하지 않는다.사실 이번 블랙리스트는 옹호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쿠팡에 취직한 적도 없고 쿠팡 관련 기사를 쓴 적이 한 번도 없는 기자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모두 리스트에 올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인사평가라고 주장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 현장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려 1만6450명의 명단을 만들어 관리하고 6년 이상 보관했다는 주장에도 무리가 따른다. 그런데도 다수의 언론 매체는 이것을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처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우선 쿠팡을 옹호하는 언론 보도는 쿠팡 사측의 주장을 그대로 전달하거나, 인터넷 공간의 댓글 일부를 가져와서 소개하는 형식을 취했다.""성희롱 알바 뽑으라고?""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에 ""당연한 조치"" 여론 확산(24.02.14 아이뉴스24)쿠팡 ''블랙리스트'', ""당연한 것 아냐?""...성희롱·무단결근 알바생 또 뽑으라고?(24.02.14 매일신문)<아이뉴스24>와 <매일신문>의 기사 제목은 마치 복사본처럼 비슷하다. 둘 다 쿠팡의 PNG리스트를 ""인사평정 자료""라고 불렀다. 그리고 ""문제 있는 사람을 거르기 위한 리스트 작성은 타당하다""는 댓글 등 쿠팡의 주장과 일치하는 댓글들을 골라서 소개했다. 성희롱이나 범죄로부터 물류센터를 지키기 위한 타당한 조치라는 것. 바로 이런 주장, ''문제 있는 사람은 걸러야 한다''가 쿠팡 옹호론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장이다. 그러나 리스트에 오른 1만6000명이 다 범죄자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다.법조문과 현실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노동권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다. ''문제 있는 사람은 걸러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로 모든 것을 덮을 수는 없다. 그 논리대로라면 지난 정권의 ''문체부 블랙리스트''도 용인해야 한다. 문제 있는 문화예술인은 걸러야 하니까. 근로기준법 위반이 명백한 조선소 하청노동자 블랙리스트도 용인해야 한다. 문제 있는 하청노동자는 걸러야 하니까….""일용직 쓰는 기업엔 다 있다""…쿠팡 유혹하는 ''블랙리스트''[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24.02.15 한국경제)폭행·명예훼손에 문서조작 논란까지..민주노총 ''묻지마 고발''에 쿠팡만 ''속앓이''(24.02.15 파이낸셜뉴스)<한국경제> 기사는 단순히 댓글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유통‧물류업계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려는 ''유혹''을 느끼게 되는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유혹의 핵심은 유통‧물류업계의 ''일용직 채용'' 시스템이다. ""그때그때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 들어와서 원하는 만큼 일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체계화된 채용‧인사 검증 절차""가 없다. 그래서 내부에서 불법 사례가 적발될 경우 ""형사 고소 외에 별다른 징계를 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한국경제>는 지적한다. 징계란 고용이 계속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앱을 통해 일용직으로 고용된 노동자는 근로계약 기간이 단 하루라 징계 수단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한국경제> 기사는 비록 사측의 입장을 더 많이 대변하지만 문제의 핵심을 가리키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노동자가 정규직이라면 정상적인 징계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일용직 고용에 의존할 때는 별다른 징계 수단이 없다! 그게 바로 일용직을 대거 고용할 때 사측이 짊어져야 하는 ''리스크''인 것이다. 이해한다. 그러나 그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노동자의 노동권을 침해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법이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의 이런저런 특성이나 기업의 고유한 권한이 법에 우선할 수는 없다.근로기준법 제40조는 ''취업 방해의 금지'' 조항으로, ""누구든지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비밀 기호 또는 명부를 작성‧사용하거나 통신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쿠팡의 블랙리스트는 ''명부''에 해당하고, 최소 24주 동안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므로 근로기준법 제40조 위반으로 판단할 수 있다. 쿠팡 사측도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구센터1'', ''잠실센터''와 같은 암호명을 사용했던 것이라 추측된다.그런데도 <한국경제> 기사는 ""블랙리스트는 플랫폼 업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어수단""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블랙리스트를 암암리에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는 어느 인력업체 관계자의 말을 전한다. 이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근로기준법, 개인정보호법 등 현행법 위반이 대대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다는 것이니 정말로 심각한 문제다. 고용노동부가 당장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야 할 판이다.<파이낸셜뉴스>는 노동조합이 ""묻지마 고발""을 한다고 비판한다. 그동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택배노조가 직장 괴롭힘, 부당해고 등을 문제 삼았지만 법원이나 정부기관에서 무혐의 처리되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법원이나 정부기관의 판결이 항상 절대적으로 옳을 경우에만 성립하는 주장이다. 반대로 기업에 관대하고 노조에 가혹한 사법기관의 과거 무혐의 처분들이 문제를 더 키워서 지금의 사태에 이르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기자의눈] ''기업''에 절대적인 ''정치''…쿠팡과 국제그룹(24.02.21 아시아투데이)[기자의눈] 쿠팡 블랙리스트의 양면성(24.02.18 에너지경제신문)<아시아투데이>는 쿠팡 블랙리스트 폭로를 1985년 재계 서열 7위였던 국제그룹이 해체된 사건에 비유했다. 언론과 정치권이 ''기업 때리기''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언론사 한 곳에서 소송을 각오하고 어렵게 블랙리스트 의혹을 보도했는데 그것을 독재 권력이 말 안 듣는 그룹을 해체한 사건과 연결하다니, 누가 봐도 과도하다.나아가 <아시아투데이> 기사는 ""문제 있는 직원의 취업을 제한하는 것은 다른 기업에서도 흔히 있는 일이다. 매해 연말 대부분의 기업들이 A, B, C, D로 직원들의 고과를 메기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완전히 틀린 말이다. 쿠팡 물류센터의 일용직은 하루 단위로 입사와 퇴사를 반복한다. 그날의 근무가 끝나는 순간 ""직원""이 아니게 되고, ""직원""이 아닌 사람에 대한 자료는 인사평가 자료가 아니다. 쿠팡의 리스트 작성은 재직 상태인 직원들에게 A, B, C, D를 매기고 그 자료를 보관하는 것과 전혀 다른 행위였다.똑같은 ''기자의눈''이지만 <에너지경제신문>의 기사는 훨씬 낫다. 적어도 ""소속 근로자가 아닌 다른 대상자를 임의로 정해 블랙리스트로 확대 작성""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한다. 아마도 기자와 국회의원의 정보를 수집한 행위를 가리키는 듯하다. 그리고 이 기사는 당당하게 ""블랙리스트""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마켓컬리에 이어 쿠팡까지… 물류 회사 ''블랙리스트'' 논란 반복되는 이유 따로 있다(02/20 YTN)쿠팡은 억울하다?…블랙리스트가 뭐길래 [기업 백브리핑] (02/22 SBS)YTN과 SBS는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고 애쓴 모습이 보인다. YTN에 출연한 장윤미 변호사는 ""이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사람들은 사실상 다시 이 물류 알바를 할 수는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면서, 쿠팡 블랙리스트의 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로 답변을 이어갔다. 그리고 시민에게는 만약 자기 직장에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의심되면 지역 노동청에 진정을 넣으라고 조언했다.SBS 역시 노동계와 쿠팡 양쪽의 입장을 소개하면서 과거 마켓컬리, CJ대한통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는데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며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그래도 보도를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낫다.▲ <뉴닉>에서 쿠팡의 ‘취업 제한’에 대해 구독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뉴닉시사 뉴스레터 <뉴닉>에서는 쿠팡 블랙리스트에 대한 구독자들의 의견을 조사했다. 그런데 질문에서 근로기준법상의 용어인 ''취업 방해''가 아닌 ''취업 제한''이라는 표현을 썼다. 쿠팡의 법 위반 여부가 아니라 ''문제 있는 사람은 걸러야 한다''에 대한 직관적 판단을 요구하는 질문이었다. 조사 결과는? ""막을 수는 없다""는 답변이 57.4%,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답변이 23.8%였다. 근로기준법 제40조를 먼저 알려주고 나서 조사를 진행했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 생각해본다.그래도 <뉴닉>은 조사 결과에 대한 해설에서 양쪽 입장을 균형 있게 소개했다. ''취업 제한''을 막을 수 없다고 답한 사람들은 ""채용은 고용자가 주도권을 갖는 게 타당하다"", ""매일 엄청나게 많은 사람을 고용하는 쿠팡의 입장에서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것도 이해는 간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블랙리스트는 안 된다고 답한 사람들의 첫 번째 이유는 ""근로기준법상 불법""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밖에 ""범죄자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닌데 정당한 이유 없이 입맛대로 노동자를 걸러 가면서 받는 것은 불법"", ""어떤 식으로 악용될지 알 수 없으니 단호하게 막아야""라는 의견도 있었다. 우리의 학교 교육이 노동자의 권리를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다.이번에는 기계적 중립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보도들을 살펴보자.''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쿠팡, 단기직만 뽑아 노동자 갈아 끼웠나(24.02.20 경남도민일보)잇달은 유통·물류업체 ''블랙리스트'' 논란, 왜? (24.02.22 경향신문)''쿠팡 블랙리스트'' 악용 소지…이유 모른 채 일용직 재취업 거부당해(24.02.16 한겨레)<경남도민일보>는 김해, 창원 등 경남 지역의 쿠팡 물류센터에 블랙리스트 등재 인원이 몇 명이나 되는지 보도하면서 ""일용직 노동이 만연한 물류센터에서는 수시로 노동자가 바뀔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이러한 고용 형태 한계를 보완하고자 기업이 만들어낸 ''꼼수''라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경향신문>은 일용직·계약직 노동자들이 재취업 배제 명단에 오르더라도 배제 사유가 적당한지 다툴 수 없다는 점을 짚었다. 근로기준법은 사용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노동자를 해고하면 부당해고로 보지만, 쿠팡은 현장 노동자 다수를 일용직으로 채용하면서 이런 규정을 피해간다는 것이다. 참고로 모든 물류센터가 쿠팡 물류센터처럼 일용직을 대거 채용해서 운영되지는 않는다.<한겨레>는 ""이런 식의 노무관리가 사실이라면 입직과 이직이 반복되는 플랫폼 산업에서 회사 쪽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보도했다. 정말 중요한 지적이다. 플랫폼 기업들은 일할 사람을 쉽게 불러 모아 일을 시키고 이윤을 얻으면서도 근로기준법의 해고 제한 규정 등을 회피한다. 지금도 누군가는 플랫폼을 통해 일하다가 블랙리스트와 본질적으로 유사한 방식으로 사실상의 ‘부당해고’ 내지 일감 배정 불이익을 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문제 있는 사람''은 걸러야 한다는 식의 접근을 허용할 경우 택시 호출 플랫폼, 배달 중개 플랫폼, 청소 플랫폼 등에서 수만, 수십만 명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져도 제재할 수 없다. 이 점은 고용노동부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노동권과 근로기준법에 대해서는 물론, 다양한 형태로 일을 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의 권리 보호에 관해서도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그러려면 먼저 블랙리스트를 블랙리스트라 부를 수 있어야 한다." 6136,정치,이 타이밍에…임종석 뉴스 보며 런닝머신 한 이재명,"◇A컷하필 이 타이밍에…임종석 뉴스 보며 러닝머신 한 이재명 ""모두가 후보될 수는 없어""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8일 서대문구의 한 헬스장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 전 런닝머신 기구에 오른 타이밍에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탈락에 반발하는 기자회견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뉴스가 화면에 나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다""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으로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비판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지도부에 정중하고 간곡하게 요청한다. 중·성동 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은 앞서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에 임 전 실장을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임 전 실장은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회에 묻고 싶다. 정말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느냐""며 ""통합을 위한 마지막 다리마저 외면하고 홀로 이 대표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느냐""고 따졌다.이어 ""명문의 약속과 통합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폭정을 심판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며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 방향을 바꿀 시간이 있다""고 공천 재고를 촉구했다.임 전 실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임 전 실장이 공천 재고를 호소하던 그 시각 이 대표는 은평구의 한 헬스장을 찾아 직장인 간담회를 하기 전 런닝머신 기구에 올랐다. 기구에 연결된 모니터에서는 임 전 실장의 기자회견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이 대표는 잠시동안 임 전 실장의 기자회견 장면을 보면서 런닝머신 위를 걸었고, 옆에서 기구 사용법을 설명하던 트레이너가 뒤늦게 채널을 돌렸다.이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모두가 후보가 될 수 없다. 새로운 사람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가듯 세대교체가 있어야 한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수 선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하는 의미로 해석된다.◇B컷공천갈등에 줄줄이 탈(脫)민주당…이재명 ""갈등과 반발은 필연적""(위부터)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이수진, 김영주 의원이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에서 하위 10~20%를 받거나 배제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NY(이낙연)계 5선 중진 설훈 의원(경기 부천을)과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28일 탈당했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탈당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당 안팎에서는 탈당 의원이 10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여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어 ""감히 무소불위의 이재명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을 부정당했다""며 ""이제 민주당은 민주적 공당이 아니라 이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됐다""고 직격했다.설 의원은 특히 이 대표를 향해 ""연산군처럼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다"",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을 생각하며 당을 운영한다""고 맹비난했다.민주당에서 불공정 공천 논란으로 탈당 선언을 한 현역 의원은 설 의원과 이 의원을 포함해 박영순 의원, 김영주 국회 부의장, 이수진 의원 등 다섯 명이다.비명계 인사들의 줄탈당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 김근태(GT)계로 분류되는 기동민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을 전략지역구로 추가 지정했다. 이들 의원들은 탈당 후 가칭 ''민주연대''를 만들어 새로운미래와 연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설 의원은 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차례차례로 탈당을 하든지 아니며 다른 방식으로 민주당에 변화를 요구하는 형태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연이은 탈당에도 꿈쩍 않는 모양새다. 이날 직장인 정책간담회를 가진 이 대표는 공천 반발과 관련해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 같은 뿌리에서 나왔고 같은 기둥 속에 큰 줄기를 함께 한다. 우리는 명문(이재명+문재인)정당""이라고 했으나 ""갈등과 반발은 필연적이다. 국민의힘이 하는 것처럼 해당 지역의 기득권, 다선 의원 중심으로 경선하거나 아니면 힘센 사람 중심으로 공천하면 변화는 없지만 혼란이나 갈등은 적을 수 있다""고 했다." 6137,정치,이준석 출마 지역? 비례는 확실히 아니다,"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에서 ‘김은지의 뉴스IN’이 생방송됩니다. 오늘 알아야 할 정치 뉴스를 골라 브리핑하는 ‘뉴스 리액션’에서는 쏟아지는 뉴스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로 전체 내용은 방송을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조현욱 보좌관(조응천 의원실),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서천호, ‘악속사면’ 후 공천 확정?■ 진행자 / 오늘 국민의힘이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은기 / 오늘(2월28일) 서울, 경기, 대구, 울산 등 총 26개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자가 확정됐습니다. 김기현(울산 남을),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 등 12명의 현역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는데요.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생각보다 현역들이 방어를 많이 한 것 같다. 신인 후보자들의 득표율이 낮아서, 신인이 도전하기 위해선 공을 좀 들여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원외에선 장예찬 전 최고위원(부산 수영)과 구자룡 변호사(서울 양천갑)가 현역 의원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고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경기 성남분당을)도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월6일 설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던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경남 사천남해하동)도 공천을 받았습니다. 서 전 차장은 사면 발표 전에 국민의힘에 비공개로 공천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약속사면’ 의혹이 일었던 인물입니다.2월26일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행자 / 조현욱 보좌관이 보기에 오늘 발표 중에 눈에 띄는 지역구는요?■ 조현욱 / 아무래도 김기현, 주호영 의원이죠. 김기현 전 대표 같은 경우에 당대표를 버리고 지역구(울산 남을)를 선택했는데 당시에 논란이 많았잖아요. 결과적으로 김기현 전 대표는 끝까지 지역구를 사수한 거죠. 주호영 의원도 (대구 수성갑에서) 생환하면서 ‘현역 불패’를 보여준 거죠.■ 진행자 / ‘국민의힘 공천에 감동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소위 ‘억까(억지로 깐다)’라고 반박했는데요.■ 조현욱 / ‘억까’ 옛날 말 아닙니까(웃음)? 그런데 두 분, ‘동물 국회’ ‘식물 국회’ 이런 말 들어보셨죠? 싸움이 난무하던 국회가 ‘동물 국회’, 생산성 없는 국회가 ‘식물 국회’인데요. 요즘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공천을 보면 ‘동물 공천’ 같아요. 국민의힘 공천을 보면 ‘식물 공천’ 같고요. 국민의힘 공천은 주로 현역들이 승리하고 새 인물은 전혀 없는 공천이에요. 억지로 까는 건 아니고(웃음), 너무 조용합니다.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이 어디로 갈지 궁금해요.두 번째 뉴스 키워드 : 임종석, “재고해달라”■ 진행자 / 어제 서울 중성동갑에서 컷오프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죠?■ 이은기 / 오늘(2월28일) 임종석 전 실장이 기자회견 열고 “서울 중성동갑의 전략공천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도 했는데요. 정작 현장 일정을 간 이재명 대표가 런닝머신 위 화면으로 임 전 실장의 기자회견 뉴스를 보는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날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를 마친 이재명 대표는 공천이 ‘문제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 대표는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다.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국민들이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는 것’이라고 지목한 탈당 인사들은 오늘까지 4명입니다. 김영주 의원을 시작으로 현역 하위 통보 이후 현역 의원 4명(김영주·이수진·박영순·설훈)이 민주당을 탈당했는데요. 오늘(2월28일) 5선의 설훈 의원(경기 부천을)은 탈당을 선언하며 “민생이 아닌 개인의 방탄만을 생각하는 변화된 민주당에 더 이상 남아있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12월28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시사IN 조남진■ 진행자 / 조현욱 보좌관은 민주당 안팎을 모두 겪었죠. 민주당이 지금 상황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조현욱 / 조금 서글펐어요. 이재명 대표가 ‘나갈 사람 나가라’는 취지로 이야기한 거잖아요. 잡으려는 최소한의 노력과 제스처도 안 하는 거니까. 공천 파동이 이제 (이재명 대표) 사당화 수준을 넘어선 것 같아요. 오늘(2월28일) 조응천 의원은 민주당이 공당임을 포기한 거 아니냐, 이번 공천은 이재명 대표의 사병을 선발하는 공천 아니냐는 비판까지 했어요.■ 진행자 / 민주당 탈당 의원들이 새로운미래로 갈 거라고 보십니까?■ 조현욱 / 일부는 탈당해서 새로운미래로 가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현재 컷오프(공천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들의 구심점이 없기는 해요. 그래서 집단으로 움직이기는 힘들 것 같아요. 다만 민주당이 무너지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제가 제3정당인 개혁신당 중심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그렇지만(웃음),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정권 심판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심을 가지실 것 같아요. 조응천 의원이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왜 탈당했냐고 비난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어제부터는 탈당하겠다는 민주당 당원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고 해요. 이게 현실입니다.세 번째 뉴스 키워드 : 이준석은 어디로?■ 진행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출마지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이은기 / 개혁신당이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영입하고 공관위 체제로 들어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총선 목표를 “20개 의석을 확보해 교섭단체를 꾸리는 것”이라고 했는데요. 당장은 이준석 대표의 출마지가 어디일지에 관심이 가장 쏠립니다. 오늘(2월28일) 이준석 대표는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고려 사항이 많은 게 아니라 지지층 특성을 파악하는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출마 지역으로는 경기 화성(동탄 신도시), 대구 수성을, 서울 양천갑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2월2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행자 / 이준석 대표는 어디로 가야 한다고 보세요?■ 조현욱 / 이준석 대표 얘기가 맞을 거예요. 이준석 대표가 ‘지지층 특성을 파악하는 단계에 있다’고 했잖아요. 이준석 대표는 감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아니에요. 이준석 대표 지역구 출마는 분명합니다. 또 개혁신당의 핵심 자원이다 보니 이준석 대표가 어디 출마하는지에 따라서 그 주변 개혁신당 후보들의 지지율도 영향을 받을 거예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다른 후보들이 있는 곳 주변도 같이 둘러보는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가 ‘경기도가 개혁신당의 근거지가 될 거다’라는 얘기도 했거든요. 그러니까 화성 얘기도 나오고요. 이준석 대표가 어디에 출마했을 때 개혁신당 후보들이 당선이 많이 될 수 있을까를 제일 고민하는 것 같아요.■ 진행자 / 확실히 비례는 아니다?■ 조현욱 / 아닙니다.■ 진행자 / 김종인 위원장은 ‘20석’을 이야기했는데요.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조현욱 / 저희는 내심 30석 정도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에요. 저희가 뉴스를 못 만들어내고 있는데 다음 주부터는 좀 시끄럽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네 번째 뉴스 키워드 : ‘폭주’ 방심위, 제동 건 법원■ 진행자 / 요즘 방심위가 자주 입길에 오릅니다. 이번에는 무슨 일이죠?■ 이은기 / 어제(2월27일) 서울행정법원이 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심의위원이 제기한 해촉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1월17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밀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한 김유진 위원의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는데요. 당시 상황을 짧게 설명드리면 지난해 말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민원을 넣게 했다는 이른바 ‘청부 민원’ 의혹이 제기되지 않았습니까? 1월3일 이 의혹을 안건으로 다루는 방심위 전체 회의가 소집됐다가 취소됐는데요. 방심위는 이날 김 위원이 현장에 온 기자들에게 회의 안건 자료를 배포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김유진 위원이 비밀유지의무, 성실의무, 품위유지의무 등을 위반하지 않아, 이 사건 해촉 통지가 무효라고 볼 여지가 상당하다”라고 썼는데요. 법원이 해촉 처분 집행정지 신청 인용하면서 김 위원은 본안 사건 결론 나올 때까지 방심위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그동안 6대1이었던 방심위 여야 구도도 6대2로 바뀌게 됐습니다.1월22일 제3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에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여권 추천 위원 4명만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IN 신선영■ 진행자 / 조현욱 보좌관, 방심위 논란이 반복되는 것 어떻게 보십니까?■ 조현욱 / 기본적으로 권력이 방송을 선거 승리의 전리품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민주당이 여당일 때 ‘방송 3법’을 추진했으면 그렇게 욕을 먹지는 않았을 거예요. 언론중재법도 마찬가지예요. 언론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 문제에 여야 입장과 상관없이 일관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되는데, 사실 그렇지 않잖아요. 정치권과 정치인이 언론을 대하는 태도가 지금은 그 자체로 정치적이에요. 방심위 문제로 돌아가면, 결국 어떻게 정치적으로 중립성과 독립성을 갖출 것인가의 문제인데 저는 정당이 추천을 하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방심위원을 정당에서 추천해서 이 난리를 만드는지 이해가 안 돼요. 정치적 편향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고쳐야 합니다.다섯 번째 뉴스 키워드 :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 진행자 / 이슈가 넘치는데, 그래도 짚고 넘어가얄 것 같습니다.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가 시작됐다고요.■ 이은기 / 오늘(2월28일)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방류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을 방류할 예정인데요. 이번 4차 방류로 지난해 8월24일 시작된 1차년도 방류 계획은 끝이 났습니다. 도쿄전력은 방류 2차년도인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총 5만4600톤을 방류한다는 계획입니다.제작진책임총괄: 장일호 기자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진행: 김은지 기자출연: 정성호 민주당 의원, 조현욱 보좌관(조응천 의원실), 이은기 기자" 6138,경제,출산율 0.72명 역대 최저…신생아 첫 23만명대로 추락,"2023년 출생·사망 통계 발표전국 17개 시·도 모두 1명 이하그간 높은 출산율을 보였던 세종이 지난해 0.97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 1명대가 깨졌다. 픽사베이.☞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2023년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또 한번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출생아 수도 처음으로 23만명대로 떨어졌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6명대로 내려앉을 전망인데,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 4분기 합계출산율(0.65명)은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2년(0.78명)보다 0.06명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합계출산율은 1984년(1.74명)에 처음 1명대로 떨어진 뒤 서서히 더 줄어들다가 2000년대 들어 1명 초반대를 위태롭게 유지했다. 급기야 2018년(0.98명)에 처음 1명대가 깨진 뒤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0.72명으로 주저앉으면서 1970년 해당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58명·2021년 기준)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이 채 안 되는 나라도 한국뿐이다.분기 기준 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출산율은 0.65명으로, 0.7명에 턱걸이했던 2022년 4분기(0.70) 대비 0.05명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그동안 전국 시·도 중에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을 보였던 세종이 지난해 연간 0.97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 1명대가 깨졌다.통계청출생아 수 역시 역대 최저치로, 전년과 비교해 1만9200명이 줄어든 23만명(230.0천명)으로 집계됐다. 100만명대(1970년)에 이르던 연간 출생아 수는 2001년 50만명대, 2002년 40만명대로 줄었고, 한동안 40만명대를 유지해오다가 2017년 30만명대로 떨어진 뒤 3년 만인 2020년부터 20만명대로 떨어졌다.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을 보면, 30∼34살 여성이 66.7명으로 전년보다 6.8명이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 25∼29살 여성의 출산율은 21.4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6명 줄었다. 35살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은 36.3%로 전년대비 0.6%포인트 늘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6살로, 0.1살 늘어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지난해 첫째아 비중(60.1%)도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우리나라 출산율과 직결되는 결혼 건수는 지난해 19만3673건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하지만 월간으로는 지난해 11월(1만6695건)과 12월(1만7582건)에 각각 전년동월대비 4.4%와 11.6% 감소하면서 내리막길을 예고했다.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4년째 우리 인구는 자연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인구는 12만2800명 자연감소하면서 전년보다 1천명 덜 줄었지만,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올해는 2023년과 비교해 출산율이 줄어 0.68명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혼인 건수가 늘어난 덕에 내년 또는 내후년에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6146,사회,만선의 꿈,국내 고등어 어획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선망 어선들이 휴어기를 마치고 28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부두에서 만선의 꿈을 안고 일제히 출항하고 있다. 6147,사회,"뉴스타파 김건희-도이치 챗봇 공개, 야, 너두 도이치 뉴스 이해할 수 있어!","뉴스타파는 2020년부터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취재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30건 이상의 기사를 보도했는데요.여러분은 과연 ‘도이치 사건’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계시나요?아마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답할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일상에서 쓰지 않는, 어려운 전문 용어(예를 들면 신주인수권)들이 매번 기사에 등장하기도 하고요. 주식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분이시라면, 주가조작이 이뤄지는 상황이나 맥락을 온전히 파악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이 화두가 되면서 뒤늦게 도이치 사건에 관심을 가졌다가, 양도 방대하고 내용까지 복잡한 기사들을 보고 완독을 포기한 분들도 있겠죠.그래서 뉴스타파가 준비했습니다. 도이치 사건을 단시간에 이해하고 싶은 시청자, 독자들을 위해 핵심 질문 6가지를 뽑아 답변해 드립니다. 이 기사와 함께 뉴스타파는 새로운 뉴스 서비스를 공개합니다. ‘뉴스타파 챗봇’입니다.뉴스타파 챗봇은 사용자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보를 전달하는 뉴스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챗봇이 뉴스타파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맞춤형 답변을 만들어 제공합니다. 인공지능은 챗GPT 서비스와 동일한 모델(GPT 3.5)을 사용합니다.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뉴스타파 챗봇-김건희와 주가조작’입니다. 4년 동안 축적된 기사들이 있어 챗봇을 통해 도이치 사건을 비교적 자세히 해설해 드릴 수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이 챗봇,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바꿔 말해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할수록 뉴스타파 챗봇은 점점 더 똑똑해지니까요.뉴스타파가 제작한 ''뉴스타파 챗봇-김건희와 주가조작'' 첫 페이지 화면뉴스타파 챗봇-김건희와 주가조작 바로가기 : https://pages.newstapa.org/2024/kkhchat/‘야, 너두 도이치 뉴스 이해할 수 있어!’ 기사를 보고 ‘뉴스타파 챗봇-김건희와 주가조작’에 질문을 던지면 우리 모두, 도이치 사건의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Q1. ‘도이치 사건’,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어?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도이치모터스 초기 투자자들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이 투자자들과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벌인 주가조작 사건, 이렇게 정리할 수 있는데요.풀어서 설명드리면, 도이치모터스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독일 자동차 BMW와 MINI 등을 판매하는 자동차 전문 기업입니다. 이 회사를 만든 게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고요. 권오수 회장은 2009년 초 회사를 상장시킬 무렵 지인들에게 거액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상장만 되면 주가가 엄청나게 뛸 것”이라고 설득했죠. 이 초기 투자자 중에 김건희 여사와 그의 모친인 최은순 씨가 포함돼 있었습니다.그런데 막상 상장되니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권오수 회장은 돈을 빌려준 초기 투자자들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주가를 올려야만 했어요. 그래서 주가조작 선수들을 섭외하기 시작했는데요.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알려졌었던(실제로는 아니었지만) 이 모 씨가 주가조작 1차 작전, 토러스증권의 김 모 지점장, B인베스트의 이 모 대표 등이 주가조작 2차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초기 투자자들 즉, ‘쩐주’들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집했다가 어느 정도 고점에 올랐을 때 전량을 매도하는 식으로 10억 단위의 수익을 벌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김건희 여사와 최은순 씨 모녀도 합쳐서 23억 원 가까이 수익을 올린 것으로 검찰 수사기록에 적혀 있습니다.Q2. 도이치 사건은 어떻게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거야?2018년 4월 중앙일보가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현저히 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그 결과 2019년 7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여사의 주식 거래 의혹이 화두가 됐지만 금세 묻혔어요.그러다뉴스타파는 도이치 사건에 대한 경찰의 내사 보고서를 제보받았습니다.2020년 2월 그렇게 첫 보도가 나갔죠. 그 뒤 “도이치모터스 내가 했다”라고 시인하는 최은순 씨의 녹취 파일을 입수해 추가 보도를 했습니다. 검찰 수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이후 본격화해 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그사이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은 각종 반박 해명을 이어갔죠.2020년 2월 17일에 보도된 뉴스타파의 첫 도이치 뉴스.대선 이후인 2022년 9월부터 뉴스타파는 도이치모터스 공판을 취재해 법정에서 나온 새로운 사실들을 연속 보도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모녀가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된 또다른 주식, 즉 ‘우리기술’이라는 주식을 거래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를 근거로 우리기술 측이 뉴스타파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스타파가 민사소송의 당사자가 된 건데요.소송 당사자로서 법원에 문서 송부 촉탁을 신청한 결과, 도이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기록, 정확히 말하면 1심 법원이 제출받은 검찰 수사기록이 뉴스타파 손에 들어왔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증권사 직원 사이 녹취록, 검찰이 작성한 사건 종합의견서 등을 다룬 최근 보도가 가능했던 이유입니다.Q3. 도이치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는 도대체 누구야?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권오수 회장의지인이자 도이치모터스의 초기투자자이고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참여해 14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낸‘쩐주’입니다.특히 김건희 여사는 1·2차 작전을 통틀어 가장 깊숙하게 개입한 쩐주였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등장한 91명의 계좌주 중 단 두 명만 1·2차 작전에 모두 참여했는데요. 주가조작 선수들에게 연이어 자신의 계좌를 빌려줬던 이 쩐주 두 명이 바로, 김 여사와 최은순 씨였죠. 총매수 액수도 김 여사가 전체 쩐주들 사이에서 네 번째로 많습니다.물론 김건희 여사는 주가조작 선수에게 계좌를 빌려주기만 한 ‘단순 쩐주’는 아니었습니다. 법정에서, 또 검찰 수사기록을 통해 확인된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의 녹취록들이 그 증거죠.녹취록들에 따르면 김 여사는 1차 작전 당시 신한금융투자 담당 직원에게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에 대해 보고받고 최종 승인을 내줬습니다. 시세 조종 목적을 띤 거래를 보고받은 뒤 승인해 주기도 했죠. 주가조작 선수와 소통한 내용을 신한금융투자 직원에게 자신이 직접 알려주기도 했고요.김건희 여사와 주가조작 선수와 직접 소통한 정황이 남긴 녹취록 일부.무엇보다 1심 법원이 유죄로 판단한 통정매매 즉, 짜고 치는 거래에 김건희 여사가 직접 가담한 정황이 녹취록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 통정매매는 2차 작전 때 이뤄졌는데요.하지만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줄곧 김건희 여사가 2차 작전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차 작전 세력 사무실에서 ‘김건희’라는 이름의 엑셀 파일이 발견되고, 김 여사의 주식 거래 명세 등이 파일에 담겨 있었는데도 말이죠. 주가조작 세력끼리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똑같은 내용으로 김 여사가 거래 주문을 내고, 권오수 회장으로부터 내부 정보를 받은 정황 등까지 확인된 상황입니다.Q4.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왜 처벌 안 받았어?정확한 이유를 확인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도이치 사건이 검찰에 접수됐을 시기 김건희 여사는 검찰총장의 아내였습니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로는 유력 대권 주자의 아내였고요.검찰의 정치적 판단이 수사에 개입하지 않았을까,추정해 볼 뿐입니다. 실제로 ‘김건희 특검법’이 발의된 계기도,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별검사에게 수사를 다시 맡겨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는 거니까요.여기서 주목할 사실은,김건희 여사 유형의 쩐주들도 하나같이 처벌받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초기 투자자이자 주가조작 선수를 소개받았던 쩐주들로, 김 여사와 최은순 씨 포함해 6명입니다. 이들은 다 합쳐 95억 원을 주가조작으로 벌어들였습니다. 그런데도 누구도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기소하지 않으려고 같은 유형의 쩐주들까지 다 봐준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입니다.김건희 여사 유형의 쩐주 6명.그래도 이 쩐주들은 압수수색을 당하거나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법정에서 진술한 사람도 있었고요. 반면김건희 여사는 한 차례 서면 조사만받았다고 합니다.최은순 씨는 아예 아무런 조사도 받지 않았습니다.Q5. ‘김건희 특검법’이 뭐야?서면 조사 한 번만 받았다는 김건희 여사를 제대로 수사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들고 나온 해법입니다. 정식 명칭은‘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입니다.여당을 제외한 정당들이 특별검사 후보 2명을 추천하면, 후보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검사가 수사를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특검으로 임명된 날부터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장 100일 동안(대통령 승인을 받아 30일을 연장한 기간) 수사하게 되는데요. 재판도 신속하게 진행됩니다. 7개월 안으로 1·2·3심이 전부 끝나야 하거든요.‘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 당시 투표에 참여한 국회의원들 명단.하지만 이건 모두 특검법이 통과됐을 때 얘기입니다. ‘김건희 특검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다시 국회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대통령실 그리고 국민의힘 측은 “총선용 악법”이라는 이유로 특검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야당에서 김건희 특검법으로 ‘김건희 리스크’를 부각해 총선에서 이기려고 한다는 겁니다.지난해 12월 28일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시점이 총선을 의식한 결과라고 하면서요. “정의당이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한다”(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 2023년 12월 19일 발언)라거나 수사 과정을 언론에 브리핑할 수 있는 조항 때문에 “악법”이라는 주장도 펼쳤었죠.그러나사실과 다른 얘기들입니다. 일례로 특검법은 지난해 4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국회법이 정한 숙려 기간을 채워, 그대로 국회 본회의에 넘어갔을 뿐입니다. 특별검사를 야당이 추천하는 것 역시 헌법재판소가 합헌으로 판단했었고요. 오히려 대통령 가족 비리 수사 법률을 대통령 권한으로 막은 게 헌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 [윤석열의 해석 개헌]③ 김건희 특검법 거부는 대통령 탄핵 사유 해당, https://www.newstapa.org/article/cHq3U)결국에는 2월 29일 또는 그 이후 이뤄질 국회 재투표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특검법이 재의결로 통과되려면 현재 재적 의원 298명 중 과반이 출석한 상태에서, 3분의 2에 달하는 199명이 찬성표를 던져야합니다. 야당 의원 180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었기에, 적어도 여당에서 19명의 이탈 표가 나와야 재의결 통과가 가능한 겁니다.Q6. 그래서 김건희 여사, 처벌받을 수 있을까?특검법이 최종적으로 가결되면, 특별검사가 수사하기 나름일 겁니다. 판례들에 따르면,‘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작전을 인지했는지’여부가 유무죄 판단 기준이 될 텐데요.이는 아무래도 김건희 여사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사이 통화 녹취록이나 문자 메시지 내역, SNS 메신저 대화 내역 등에서 확인될 확률이 높겠죠. 그러나 2009년에 시작된 이 주가조작 사건은 이미 15년 전 일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둘 사이 소통한 흔적이 남아있을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보통 이런 경우 과거에 사용한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을 찾기 위해 자택을 압수수색 하게 되는데, 이는 곧 대통령 관저를 압수수색 한다는 얘기가 되죠. 특검으로서도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지게 됩니다.최은순 씨와 권오수 회장이 주고받은 대화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인지 여부를 판단할 단서가 있을지 모릅니다. 김 여사와 최 씨 모녀 모두 권 회장으로부터 내부 정보를 받아 주식 매매를 했었으니까요.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의 통화 녹취록으로 확인된 사실입니다. 당시 무슨 얘기를 했었는지를 특검이 정확히 파악해 낸다면, 김건희 여사의 죄를 입증할 증거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2023년 12월 22일 뉴스타파 보도.김건희 여사가 기소된다면‘시세 조종 행위로 인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오수 회장과 2차 작전에 참여한 주가조작 선수들도 이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주가조작 가담 정도가 낮은 쩐주나 증권사 직원 중에는 주가조작 방조 혐의로 기소된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김 여사는 최소한 주가조작 방조 혐의로는 기소가 가능할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특검법이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그렇게 된다면 4월 10일 총선 결과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과반인 150석 이상을 확보한다면 ‘김건희 특검법’을 재추진해 또다시 가결할 수 있고, 200석 이상을 확보한다면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재의결을 통해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공범이라는 걸 전제한다면 공소시효는 남아 있습니다. 공범들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공소시효가 정지되기 때문입니다. 도이치 사건은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최종심까지 열릴 것을 가정해, 통상의 재판 진행 속도로 미뤄 보아 내년  여름쯤 판결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오수 회장 등은 공소시효를 1년 남긴 시점에 검찰에 기소됐는데요.따라서 대법원 판결이 내년 여름쯤에 난다면 1년 뒤인 2026년 여름쯤에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셈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의 후발 주자를 뽑는 21대 대선이 2027년 3월에 열립니다. 도이치 사건이 윤 대통령 임기 말까지, 어쩌면 그다음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겁니다.도이치모터스 외경.도이치 사건이 현재 진행형인 만큼 뉴스타파의 도이치 사건 취재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그전까지 시청자, 독자 여러분께 기사 정독과 챗봇 이용을 부탁드릴게요. 챗봇의 답변마다 보충됐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피드백도 남겨주세요.뉴스타파 챗봇-김건희와 주가조작 바로가기 :  https://pages.newstapa.org/2024/kkhchat/그러면 저희는 ‘뉴스타파 챗봇-김건희와 주가조작’에 입력시킬 새로운 뉴스 데이터를 갖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6148,정치,"민주, 5선 안민석·변재일 컷오프…중진 물갈이 신호탄","비명 4선 홍영표도 ''전략 지정'' 수순…사실상 컷오프4선 이상 중진 16명 중 ''공천 확정''은 3명…물갈이폭 주목안민석 ""친명이란 이유로 희생 강요 안돼""…이재명 ""세대교체 해야""민주당 경선 심사 결과 발표(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8 hama@yna.co.kr(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다선 의원 3명(안민석·변재일·홍영표)의 지역구를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이른바 ''중진 물갈이''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현역 의원의 지역구를 경선이 아닌 전략 지역으로 지정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해당 의원의 컷오프(공천 배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공관위는 이날 5선 안민석·변재일, 4선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과 충북 청주청원, 인천 부평을을 각각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했다.전략 지역에는 영입 인재와 같은 비현역 후보를 단수공천하거나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략경선이 치러질 수 있다. 전략경선은 대상자 수나 방식을 기존의 경선 기준과 달리 정한 것을 뜻한다.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3개 지역구 가운데 오산과 청주청원은 전략공천지로, 부평을은 전략경선지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따라 안민석·변재일 의원은 컷오프되고, 홍영표 의원은 다른 후보들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얼핏 보면 홍 의원은 본선행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그 역시 사실상 컷오프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위 10%''에 들 경우 경선 득표의 30%를 감산 받기 때문이다.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략공관위가 공관위 요청을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다선 의원 3명이 한꺼번에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공천 반발'' 당 대표 회의실 점거한 노웅래 의원(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2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날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된 노 의원은 이곳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2024.2.22 hama@yna.co.kr안민석·변재일·홍영표 의원의 컷오프가 현실화할 경우 4선 이상 다선 의원 물갈이 규모는 절반가량에 이르게 된다.현재 당내 4선 이상 총 16명 가운데 ''교체''가 확정된 의원은 5명이다.박병석(6선·대전 서갑)·우상호(4선·서울 서대문갑) 의원은 불출마했고, 설훈(5선·경기 부천을)·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의원은 공천 심사 결과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노웅래(4선·서울 마포갑)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이지은 전 총경이 전략공천되면서 자동 컷오프됐다.당내 일각에서는 다선 물갈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주어져야 한다""며 세대교체론에 재차 힘을 실었다.실제로 현재 16명 가운데 공천이 확정된 의원은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윤호중(4선·경기 구리)·김태년(4선·경기 성남수정) 3명에 불과하다.조정식(5선·경기 시흥을)·김상희(4선·경기 부천병)·우원식(4선·서울 노원을)·이인영(4선·서울 구로갑)·정성호(4선·경기 양주) 의원 등 5명에 대한 공천 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당 안팎에서는 이날 친명계인 안민석·변재일 의원이 각각 컷오프 명단에 오른 것을 두고, 극에 달한 계파 갈등을 진화하려는 시도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아울러 비명(비이재명)계 좌장격인 홍영표 의원에게는 일단 ''전략 경선''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파열음의 폭을 낮춘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서는 제기된다.안민석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공관위의 결정은 대단히 잘못됐다.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친명이라는 이유로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gorious@yna.co.kr" 6149,사회,"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달고나, 떡볶이 한식 단어 대거 오를 듯","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게임 기억하시죠?특히 올해는 시즌2가 방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요.오징어게임 속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추억의 음식 ''달고나''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될 전망입니다.등재 후보로 오른 한식들은 이뿐만이 아닌데요.어떤 단어들이 등재될지,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짚어보겠습니다.옥스퍼드 영어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는 최근 영어권에서 한식 관련 단어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반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미 2021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는 치맥, 김밥, 먹방 등의 한국어 단어 26개가 무더기로 오르면서, 영어권 사용자들의 생활에 한국 문화가 많이 스며들었다는 점이 확인되기도 했었는데요.이런 인기에 힘입어, 또 다른 한글들 역시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대거 등재될 전망입니다.눈에 띄는 건, 후보에 오른 단어들이 대부분 한식과 관련됐다는 점입니다.특히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려진 ''달고나, 떡볶이'' 등의 단어들이 사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조 교수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 단어들이 줄줄이 사전에 들어갈 것 같다""며 ""한국어가 영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조 교수는 또 ""아이들이 한국에 판타지를 갖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는데요.영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어린 학생의 모습입니다.한글 카드를 온몸에 주렁주렁 매달고 재밌다는 듯 웃고 있는데요.한국어 교육생 중에는 나이가 꽤 어린 학생들이 많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외국 어린이들이 많아질수록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국제 교류도 더욱 확대될 수 있지 않을까요?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옥스퍼드 #달고나 #한식 #한글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6150,사회,"실종 문자에서 봤는데… 아이 찾은 여성, 그 후 전한 말","지난 1월 30일 대구 서부경찰서 평산지구대에는 9살 손녀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할머니와 어린이가 실종 신고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하는데요.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12상황실 무전 지령을 통해서 미귀가 어린이를 수배했습니다.실종된 여자 어린이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는데요.경찰은 교우 관계와 평소 자주 다니던 곳 등을 탐문 수색하는 한편 실종 신고 4시간 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실종 아동의 신상과 인상착의를 상세히 담은 실종경보문자도 발송했습니다.이날 늦은 오후, 112에는 실종 아동을 발견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는데요.신고자인 여성은 ""실종 신고된 아이를 길에서 만나 인상착의가 비슷해 물어보니 실종 신고된 아이가 맞다""고 전했습니다.이에 경찰은 신고자에게 아이를 잠깐 보호해달라고 요청하고 곧바로 신고 장소로 경찰을 보냈는데요.당시 실종 아동은 집에서 4km, 아이 걸음으로 2시간 거리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신고자는 ""평소 실종경보문자를 보고 실종 아동을 내가 찾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다른 분들도 안전문자를 자세히 보면 좋겠다""고 심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화면 출처 : 경찰청 유튜브)" 6151,생활문화,2024년 02월 28일 오늘의 운세,"2024년 02월 2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사소한 인연의 연속!!오며 가며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소개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인데, 오늘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에게 득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소한 인연이라 할지라도 소홀히 하지 마세요.싱글인 경우 아주 좋은 연애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누구로부터 소개를 받든 어느 정도 괜찮은 사람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커플인 경우에는 두 분의 다툼이 예상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오해가 있다면 바로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경제적으로는 약간의 손실운이 있습니다. 사람을 위하여 쓰는 돈은 상관이 없지만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갑 속에는 필요한 만큼의 돈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지출은 분명히 뒤통수를 치게 됩니다.Δ 물고기자리 : 희비의 쌍곡선이구나…고민하던 일이 해결되어 기분이 좋아지는가 하면, 가까운 사람과 크게 다투어 절교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일어나게 되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 이럴 때 일수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 자리에서 술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분위기였는데 자칫 술이 과하여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 앞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과 관련해서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듯한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돈이 들어왔다가 갑자기 나가게 되니 제대로 희비쌍곡선이 그려지네요. 일희일비 할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이를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Δ 양자리 : 아직은 때가 아니다…아무리 원한다고 하여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날입니다. 노력이 없이는 손에 쥘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요행을 바라기 힘든 때이니 모든 문제를 정석대로 풀어가는 것이 당신에게 유리합니다.사랑보다는 일에 좀 더 열중해야 할 때입니다. 애정운이 그리 좋은 때가 아니니 그저 마음을 비우고 있는 것이 속 편합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연인과 쓸데 없는 자존심 대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야 하는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습니다. 그동안 당신이 기울인 노력이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주머니가 두둑해지니 어느 정도 선심을 쓰고 산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은혜를 갚아보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이것 참 뜻밖이네…당신이 예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들이 흘러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보여지네요. 당황할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상황에 대처해야 합니다. 당장은 조금 안 좋은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당신에게 유리한 것일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다툼만 잘 해결한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으니 오히려 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 보다는 소개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손재수가 보입니다. 돈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는 분명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의 운은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주위 사람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소개받을 수도 있겠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순조롭게 진행되네…진행하고 있던 일이 있다면 꽤 순조롭게 진행되는 날입니다. 행운도 따라주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라 생각했던 것들도 잘 풀리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게 될 것이고, 이를 느긋하게 즐기셔도 좋겠습니다.애정운 또한 최상입니다. 혹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다시금 사랑이 복원되는 계기를 찾을 수도 있겠고, 그렇지 않은 싱글이라도 생각지 못한 사람이 당신에게 손을 내밀게 되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서로가 얼마나 잘 통하는 사이인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돈 문제도 술술 풀리는 날입니다. 당신을 돕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형국이네요. 당신이 거절만 하지 않는다면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이 당신을 돕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들어오는 재물운이 나쁘지 않으니 고민이 끝나는 형국입니다.Δ 게자리 : 찐한 유혹의 계절!!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놓이게 될 수도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조차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적의 적은 나의 동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도록 하세요.애정운은 계속해서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않았던 진한 유혹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흥분하게 될 것이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이겠네요. 이미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물론 조심을 해야 할 것이고요.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시점입니다. 혹시 예전부터 점 찍어 놓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한 문제가 있었다면 이의 해결책도 나타나게 되는 날입니다.Δ 사자자리 : 겸손하면 행운이…오후로 들어서면서 많은 고민들이 풀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들이 풀려간다고 해서 갑자기 건방지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되도록 겸손하게 행동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겸손한 행동이 이런저런 행운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행운이 깃드는 날이라고나 할까요. 단체로 하는 미팅 같은 곳에서 모두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니 서로의 사랑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과 관련해서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반드시 조언을 구하도록 하세요. 자신의 고집대로 일을 처리하면 안 되는 날입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습니다. 로또나 복권을 구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Δ 처녀자리 : 목하 고민 중…다양한 고민거리들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걱정거리를 싸들고 오게 될 수도 있고, 일이나 공부를 하면서 해결하기 까다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애정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커플인 경우 자신의 고민을 상대방과 함께 생각하도록 하세요.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혼자 고민을 하고 있다 보면 오히려 상대방과의 싸움의 불씨를 만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말 실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상대방의 말에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말 보다는 문서로 정확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Δ 천칭자리 : 큰 싸움을 위한 숨고르기!!누군가와 싸워서 이길 생각이라면 각오를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한 다툼으로 질질 끄는 것보다는 한 번에 확실하게 매듭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들어갈 것이 아니라 강하게 나가야 할 때는 강하게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북쪽으로부터 길한 기운이 예상됩니다. 상대를 만나게 되면 북쪽에 앉히도록 하시고, 그 상대가 사는 곳이 어느 쪽인지도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는 말다툼을 하지 않도록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재정적으로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주변의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잘못 해서가 아니라 주변 상황의 급작스러운 변화로 인하여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Δ 전갈자리 : 균형을 잘 잡으며…사방에서 당신을 옥죄어오게 되니 마치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과 상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불편해질 것입니다. 절묘한 균형 감각으로 이 시기를 잘 돌파해야 합니다.애정운이 좋은 날은 아닙니다. 아예 새로운 사람은 그다지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알고 지내오던 사람 중에 한 명을 골라보는 것이 낫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엔 괜찮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별다른 탈 없이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도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출과 소비를 제대로 조율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한 쪽에 펑크가 나게 되면 전체적인 재물운이 흔들거리게 될테니까요.Δ 사수자리 :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는데 주력해야 하는 때입니다. 주변 환경 탓을 하면 움츠러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럴 때일수록 가슴을 쫙 펴고 크게 심호흡을 해보도록 하세요. 특히 위장이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커플인 경우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겠네요. 근사한 곳에서의 식사 같은 것을 권해봅니다. 싱글인 분에게도 나쁘지 않은 연애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외모에서 번듯함이 느껴지는 이성을 만나게 되겠네요.재물운이 서서히 회복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다가왔던 위기가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완전하게 위기가 해소된 것은 아닐지라도 희망이 보이게 되니 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Δ 염소자리 : 중요한 것은 성실함!!무슨 일을 하든지 성실함을 잃지 말아야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게으름을 피우면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노력이 아니라 결실을 맺을 수 있을만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바람기가 발동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한 순간 눈을 팔았다가 당신의 인생의 연인을 놓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음을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일단 한 번 말을 붙여보세요.경제적인 상황은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이 기대하고 있던 부분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가시화될 것입니다.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6194,사회,수익률 역대 최고 외,"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먼저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 소식입니다.수익률 ‘역대 최고’국민연금이 지난 한해에만 기금 운용으로 127조 원의 수익을 올렸는데요.수익률로 따지면 13.59%로, 역대 최고입니다.국민연금이 지난 35년간 기금 운용으로 올린 연평균 수익률은 5.92%인데요.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죠.미국 은행권 위기와 전쟁 등 불안 요소도 있었지만 개별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한국에 무슨 일로?페이스북 창업주죠.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9년여 만에 한국을 방문해 LG 최고경영진과 두시간 가까이 점심을 같이했는데요.이어 저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났습니다.어젯밤 입국한 마크 저커버그는 오늘 첫 행선지로 LG그룹 본사를 방문했는데요.확장현실, XR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기술은 머리에 쓰는 헤드셋이 핵심 기기인데, 합작품을 만드는 건데요.메타와 LG의 협력은 애플이 이달 초 출시한 ''비전프로'', 삼성-구글 연합군의 신제품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김성진/산업연구원 : ""메타와 엘지의 CEO가 이렇게 만나게 된 건 메타의 그동안의 디바이스 제조 노하우, 그리고 LG의 기술력과 프리미엄을 서로간에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저커버그는 이어 저녁엔 이재용 회장을 만나 AI반도체 등 기술 협력을 논의했는데,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주거 안정이 더 중요”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임대인의 재산권보다 세입자의 주거 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이었습니다.임차인이 계약 갱신을 요구할 경우 임대인은 이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하지 못하게 한 계약 갱신 청구권은 정당하다고 봤습니다.또 임대료 상승폭을 5% 이내로 제한한 전월세 상한제도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헌재는, 주거 안정이 임차인의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임대인의 권리 침해 역시 지나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152,경제,"기사회생한 GS건설, 다른 처분도 유리한 결과 나오나?","국토부 8개월 처분도 같은 결과 이어질 가능성 한층 커졌다는 분석뉴스1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에 따른 서울시의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이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일단 한숨 돌렸다. 국토교통부의 8개월 처분도 같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나진이)는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28일 받아들였다.뉴스1에 따르면 시는 GS건설에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 GS건설이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아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관련 부실시공을 야기했다는 이유에서다.이와 별도로 국토부도 GS건설을 포함한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사는 지에스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사로 영업정지 처분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이에 대해 GS건설과 동부건설 서울시와 국토부를 상대로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국토부를 상대로 한 집행정지 심문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법원이 우선 서울시와의 소송에서 GS건설의 손을 들어준 만큼 국토부의 8개월 처분도 같은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GS건설은 서울시, 국토부를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도 제기한 상태로 조만간 본안 소송 심리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한 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이 서울시와 국토부를 상대로 낸 본안 소송 최종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최소 2~3년가량은 걸릴 가능성이 크다""며 ""법정에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6153,사회,중지 모아달라는데…전공의 복귀시한 앞두고 의료계 사분오열,"의협 ""유일 법정단체""·교수단체 ""우리가 대표""·전공의 ""누구 맘대로""전공의 내부서도 ""타협 없다"" vs ""복귀해야"" 목소리 갈려정부-전공의 중재할 ''협상 주체'' 찾기 힘들어의협 정례 브리핑(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의협 비대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8 utzza@yna.co.kr(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29일 전공의 복귀 시한을 앞두고 정부가 의료계에 ''중지''를 모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사분오열''하는 모습이다.대한의사협회(의협), 전공의, 대학 교수들 모두 각각 제 목소리를 내고 있어 ''파국''을 막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상할 주체는 좀처럼 찾기 힘들어 보인다.의협 ''막말'' 논란 등에 대통령실 ""대표성 갖기 어렵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의사협회는 의료계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접촉해 말씀을 들어보면 의협이 대표성을 갖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대표성을 갖춘 구성원을 의료계 내에서 중지를 모아 제안해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가시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을 전달받지는 못했다""고 했다.협상에 실효성이 있으려면 대표성이 있는 기구나 구성원과 논의해야 하는데, 각자 접촉하는 방식으로는 어렵다는 얘기였다.정부가 이처럼 의협을 ''저격''하고 나선 것은 의협에 대한 의료계의 신뢰나 평판이 하락한 그동안의 사정이 반영됐다고 할 수 있다.의협은 그동안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최선봉에 서면서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냈다.""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 ""탄압받는 의사 늘어나면 모든 의사가 의사되기 포기할 것"", ""데이트(회의) 몇 번 했다고 성폭행(의대 증원)해도 되느냐"" 등이 대표적인 발언이다.하지만 이러한 강도 높은 발언은 오히려 여론을 악화시키며 의협에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더구나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면서도 집단행동의 구체적 일정은 제시하지 않아 ""전공의를 앞세운 채 몸을 사리는 것 아니냐""는 비난까지 받았다.의협 규탄시위(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전면에 나선 대학 교수들…''목소리 결집할'' 주체 찾기 힘들어개원의 중심의 의협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자 전면에 나선 것은 대학 교수들이었다.서울대 의대 교수들을 비롯한 여러 의대 교수들은 의협보다는 ''전공의 동료이자 선생''으로서 교수들이 더 큰 협상 대표성을 갖는다고 주장했다.정진행 서울의대 교수협 전 비대위원장은 26일 전공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와 의대생들 대부분 대학병원 소속으로, 그들을 지도하는 것은 의협이 아니라 대학교수들""이라고 교수들의 대표성을 강조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현 의료 비상사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의대 교수들이 이렇게 나선 것은 협상이나 타협의 가능성을 배제한 채 오직 ""투쟁""만을 외치는 의협의 전략이 현실성이 떨어지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하지만 의대 교수들이 힘을 가기 위해서는 뜻을 모아 ''단일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정진행 교수마저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의대 목소리를 결집할 주체를 찾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전날 회동에서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수요조사 당시 2천명 이상의 증원이 가능하다고 했던 의대 학장들이 이처럼 말을 바꾸면서 그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보건의료에 관한 인력수급 문제는 헌법이나 법률상 정부가 책임지고 결정할 사안""이라며 의대협회의 주장을 일축했다.전공의들과 회동 마친 정진행 비대위원장(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전공위 내부서도 목소리 엇갈려…''파국'' 막을 협상자 보이지 않아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정책의 직격탄을 맞는 세대로서 ''선배''들이 아닌 자신들이 대화의 주체여야 한다고 주장한다.류옥하다 전 가톨링중앙의료원(CMC) 인턴 비대위원장은 ""기성 선배님들의 대표기구인 ''의협''과 ''교수 비대위''는 저와 동료 전공의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저희의 미래는 저희가 결정하게 해달라""며 자신들을 제외한 ''밀실 협상''을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전남대병원의 한 전공의는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발한다면 순리대로 조사받겠지만, 업무 인수인계를 다 하고 사직했는데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전공의들 내부에서는 ''강경론''과 다른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를 표방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자는 ''2024년 의대생의 동맹휴학과 전공의 파업에 동의하지 않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모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이 운영자는 ""의대생의 경우 집단 내에서 동맹휴학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색출하여 낙인찍고 있으며, 찬반의 문제 이전에 어떤 정보도 얻지 못한 채 선배의 지시를 기다려야만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이어 ""위기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집단행동에 휩쓸리고 있는 의대생·전공의를 위해, 더 나은 의료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자 한다""고 했다.이처럼 전공의 내부에서도 ''온건론''이 대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강경론자들에 맞서 목소리를 내기를 기대하는 것 또한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결국 전공의 내부의 갈라진 의견은 의료계 전체의 사분오열을 더해 주는 요인인 셈이다.이처럼 의료계가 ''중지''를 모으지 못하면서 29일 복귀 시한을 앞두고 의료계가 정부와 극적인 타협을 이뤄 파국을 막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분석된다.soho@yna.co.kr" 6154,사회,고층 아파트에서 세상에...난간 넘나든 초등생들,"경기도 시흥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2명이 난간을 붙잡고 창문을 넘나드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해당 아파트 입주민 단체 메시지방에 남자아이 두 명이 난간을 붙잡고 옮겨 다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입주민 A씨는 ""사진을 올린 주민분이 아이들이 있던 층이 18층 높이로 보인다고 하셨다""며 ""한 아이가 먼저 작은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난간을 붙잡고 거실 쪽 창문으로 넘어갔고 뒤이어 다른 아이도 같은 방 창문에서 나와 난간을 통해 거실 쪽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자칫하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사진을 첨부해 공고문을 올리고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께서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AI앵커 : Y-GO자막편집 : 정의진#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156,사회,"배우 재희, 사기혐의 피소 6000만원 안 갚고 연락 끊었다","배우 재희. 뉴스1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2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은 재희의 주소지로 파악된 서울 강서경찰서로 이관됐다.A씨에 따르면 재희와 6년간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한 사이다. 재희는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A씨에게 총 6000만원을 빌려 갔으나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재희는 A씨가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A씨는 재희에게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이 되지 않았고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 재희를 고소하게 됐다고 한다.이와 관련 재희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한편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메이퀸’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족을 지켜라’ ‘용왕님 보우하사’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 공개된 영화 ‘불멸의 여신’이 가장 최근 출연작이다." 6157,정치,저커버그 한국에 왔다.,[서울경제]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27일 밤 김포국제공항 전용기 전용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7 6158,사회,국립 강릉원주대 입학식,"국립강릉원주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28일 강릉캠퍼스와 원주캠퍼스에서 학부생 1,739명 대학원생 2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159,사회,출산율 0.6명대 쇼크…파격적 저출산대책 논의 지지부진,"육아휴직 의무화·인구부 신설·인구특별회계 도입 등 거론돼수년간 다양한 대책 쏟아졌지만, 출산율은 계속 ''내리막길''''막대한 재원 마련·부처간 협의'' 등도 과제…""정치적 결단 필요""비어 있는 신생아실 요람(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대책에 대한 근본적 전환을 시사한 가운데 26일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일부 요람이 비어 있다.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작년 0.78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가장 낮고, 전 세계에서 홍콩(0.77 명)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는 ''꼴찌에서 2번째''다.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50년가량 지난 2072년에는 작년말 말 기준 5천144만명이던 인구가 3천622만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이때가 되면 중위 연령(전체 인구 중 중간 연령)은 63.4세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환갑을 넘는 ''노인 국가''가 된다. 2023.12.26 ondol@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6명대까지 떨어지면서 ''인구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저출산 대책을 놓고 사회 각계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부 내 관련 논의는 재원이나 부처간 입장차 문에 정책으로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쏟아졌음에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만큼 상황을 반전시킬려면 ''정치적인 결단'' 수준의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다.출산율[게티이미지뱅크 제공]반전 없는 ''역대 최악''…''1호 인구소멸국가'' 커지는 우려2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직전년의 0.78명보다 0.06명 다시 낮아졌다. 작년 4분기 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내려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저출산 상황과 이로 인한 암울한 미래는 그동안 수많은 통계와 추계를 통해 확인됐다.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50년가량 지난 2072년에는 작년말 기준 5천144만명이던 인구가 3천622만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이때가 되면 중위 연령(전체 인구 중 중간 연령)은 63.4세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환갑을 넘는 ''노인 국가''가 된다.미래를 경고하는 수사도 넘쳐난다. 이젠 둔감해져서 웬만한 얘기는 충격적이지도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인구학자인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한국이 심각한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면 ''1호 인구소멸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작년 12월 칼럼에서 한국의 인구가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보다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저출산과 고령화는 노동 시장이나 국가 재정뿐 아니라 교육, 국방, 의료 등 사회 전반에게 심각한 위협이다. 분야별 해법 마련의 필요성과 시급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저출산으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2022년보다 34.75% 줄어들면서 한국의 2050년 국내총생산(GDP)은 28.38%나 감소할 전망이다. [6월 인구 자연 감소, 동월 기준 역대 최대(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지난 6월 인구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폭으로 자연 감소했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6월 인구 자연 증감분(출생아 수-사망자 수)은 -8천205명으로 관련 통계가 있는 1981년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감소 폭이 컸다.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구청에 마련되어 있는 출생신고서. 2023.9.4 pdj6635@yna.co.kr''특단의 대책'' 발표 차일피일…총선·의대 증원 소용돌이에 논의 ''실종''저출산 상황과 관련해 사회 곳곳에서 경고음이 켜지고 있지만, 돌파구가 될만한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특히 작년 연말부터 지난 수개월 사이에는 총선 분위기와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정부 차원의 대책 모색이 정체된 느낌이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작년 12월 14일 저출산 상황과 관련해 ""''특별한 위기''인 만큼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지만, 2달 반이 지나도록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일가정양립지원정책을 올해 초에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감감무소식이다.통상 새 정부가 들어오면 기존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정하면서 저출산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정부는 출범 2년이 가까워지는데도 아직까지 제4차 기본계획(2021~2025년)의 수정판을 내놓지도 못하고 있다.정부의 중심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할 저출산고령사회위는 총선을 앞둔 갑작스러운 인사에 다시 재정비 중이다.위원회의 브레인 역할을 하던 홍석철 상임위원이 지난달 여당의 공약개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정부 차원의 정책 추진은 총선을 앞두고 개점휴업을 했다.여기에 사실상의 수장인 부위원장 교체도 맞물렸다. 지난달 12알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새 부위원장(위원장은 대통령)으로 올 때까지 위원회는 한동안 어수선한 분위기를 겪어야 했다.결혼 ㆍ 출산 고민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육아휴직 의무화·인구부 신설…부총리급 콘트롤타워 힘 받을까저출산 위기 돌파를 위한 대책으로는 그동안 정부 안팎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구체화된 것은 많지 않다.저고위는 육아휴직을 늘리기 위해 현재 150만원인 육아휴직 급여의 월 상한액을 최저임금(내년 206만740원) 혹은 그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예 일정 기간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것도 고려 대상이다.이와 함께 아동수당 지급 기한을 만 17세까지 늘리면서 급여액도 둘째아나 셋째아 이상에 각각 15만원과 2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복지부는 난임 지원을 더 넓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올해 소득 기준을 폐지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는데, 난자 동결 혹은 해동 비용도 전향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인구 정책 거버넌스의 틀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인구 특임장관 도입, 인구 전담 부처 신설, 복지부 장관의 인구 부총리 격상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정부는 일단 장관급 비상근직인 저출산고령사회위의 부위원장을 상근직 부총리급으로 상향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장관급 부위원장으론 저출산 정책을 총괄하고 부처간 합의를 이끄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다만 저출산고령사회위가 집행권과 예산권이 없다는 한계가 있는 만큼 거버넌스 개편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규제영향평가처럼 법령과 정책 수립시 인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도록 ''인구영향평가''를 도입하거나 범정부 차원에서 인구정책 예산을 별도로 계상하는 ''인구특별회계''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온다.아동인구 10년새 200만명 감소(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이동하고 있다.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 18세 미만 아동 인구가 200만명 넘게 줄어들었다. 올해는 전체 아동 인구 700만명 선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0∼17세 아동 인구는 707만7천206명이다. 2014년 아동 인구(918만6천841명)와 비교하면 210만9천여명(23%) 줄었다. 2024.1.31 nowwego@yna.co.kr재원마련 난관·부처별 갈등에 속도 안 나…""결단 필요""거버넌스 체제 개편도 중요하지만 저출산 대책이 힘을 받으려면 이보다 더 큰 차원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돌파구가 될만한 획기적인 정책의 추진에는 큰 규모의 재원 투입이 불가피한 데다 부처별 갈등 소지도 크기 문이다.실제로 저출산고령사회위는 육아휴직 확대 등 저출산 대책에 11조원 가량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주요 재원인 내국세의 일부를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끌어다 쓰는 방안을 고민했지만, 교육계의 거센 반발을 낳았다.저출산 대책에 쓰일 예산 마련을 위해 ''부모보험'' 같은 사회보험을 신설하자는 의견도 제기되지만, 이 역시 국민의 주머니에서 더 많은 세금을 꺼내야 하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평가모니터링센터장은 ""저출산 문제는 이제는 정책 차원이 아니라, 정치 영역에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특단의 조치나 특단의 사업 차원을 넘어 특단의 ''정치적 결단''으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저출산 대응 예산은 2006년 2조1천억원에서 2012년 11조1천억원, 2016년 21조4천억원 등으로 늘었지만, 명목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2년 2.39%로 주요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저출산ㆍ고령사회 문제 해결 시급 말하는 이기일 복지부 1차관(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인구정책단 저출산ㆍ고령사회 분과 과제 점검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1 hkmpooh@yna.co.krbkkim@yna.co.kr" 6160,경제,애 낳고 키우려면 대기업?…입시 경쟁·지역 불균형까지,"[앵커]사그라지지 않는 입시 경쟁과 저출생, 지역 불균형까지.모두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난제들이죠.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대기업 일자리라는 주장이 나왔는데, 자세한 내용을 친절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김세희 기자입니다.[리포트]""대기업 일자리 부족이 입시 경쟁과 저출생의 원인이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입니다.왜 이런 분석이 나왔는지, 우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부터 살펴볼까요.5인 이상 10인 미만 사업체의 평균 임금은 300인 이상 대기업의 54%,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중소기업 6년 차 근로자에게 이상적인 연봉을 물었습니다.[박○○/중소기업 재직 : ""제가 원하는 연봉은 6,000만 원 정도인데, 그 정도로 주는 회사는 거의 없는 것 같고, 시작 연봉이 낮다 보니까 연차를 쌓고 가더라도…""]연봉 말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박○○/중소기업 재직 : ""(이건 자랑할만한 복지가 있다, 그런 게 있나요?) 사실 특별하게 복지라고 말할 건 없는 거 같고요. 있다고 하면 야간 근무를 했을 때 교통비를 지원해 준다…""]똑같은 6년 차 대기업 직장인의 답변은 다릅니다.[김○○/대기업 재직 : ""복지도 있는 것들 다 있고, 대기업을 다니다 보면 복지도 회사에 특화되어서 뭔가 더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거 같아요.""]문제는 상대적으로 조건이 좋은 대기업 일자리의 문이 좁아도 너무 좁다는 겁니다.우리나라 전체 일자리 가운데 14%로, OECD 국가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그런데 대기업 일자리 부족은 어떻게 입시 경쟁 심화의 원인으로 꼽혔을까요.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니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는 분석인데요.실제 상위권 대학 졸업생과 하위권 대학 졸업생 간의 임금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육아 휴직 사용 비율 등 근로 조건 차이도 컸습니다.직장인 대다수가 속한 중소기업에서는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 휴직 등 제도를 잘 쓸 수 없어 출산율이 낮아졌다는 분석까지 나온 겁니다.수도권 집중 현상도 결국, 비수도권에 대기업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KDI는 해결책으로 기업 규모 확대를 꼽았습니다.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인책을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고영선/KDI 선임연구위원 : ""굉장히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잘 안 고쳐진 부분이 있는데, 저는 그 이유가 우리나라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규모가 작은 데 있지 않나…""]KDI는 그러나 현재 제도는 중소기업에 지원을 집중하고 대기업은 규제하고 있어 기업이 규모를 키우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이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점검하고 대기업 관련 규제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일자리 하나에 입시 경쟁과 저출생, 지역 불균형까지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는데요.사업체 규모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KBS 뉴스 김세희입니다.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161,사회,의사들은 계획이 다 있구나…면허 정지되면 미국행?,"[KBS 대전] 뉴스에 깊이를 더하는 시간, ''뉴스더하기'' 박연선입니다.미국 의사고시를 준비하는 이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해당 커뮤니티는 현직 미국 의사 또는 미국 의사를 준비하는 한국인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인데요,미국 의사면허시험인 ''USMLE(유에스엠엘이)'' 준비를 위한 팁과 후기가 올라와 있습니다.그런데 지난 21일, 접속량 폭주로 사이트가 차단됐다는 안내문이 떴습니다.홈페이지 개설 후 전송량 초과로 차단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이렇게 사이트 접속이 차단됐던 날.공교롭게도 전국의 전공의들이 업무 중단을 예고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던 날입니다.일각에선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옵니다.[장준희/미국 의사고시 컨설팅 업체 대표 : ""(최근 미국 의사고시) 상담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7~8배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의사고시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 이번 기회에 USMLE(미국 의사면허시험)을 준비해야 되겠다…. 일단 의사로서의 삶의 질이 다르다, 삶의 질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서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의사들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해외로 뻗어 나가는 K-닥터"", ""외국 가서 고액연봉 받으며 존경받는 의사 되면 되겠다, 고민하지 말고 떠나라"", ""외국으로 떠나면 의대생 더 많이 뽑아야겠네"" 이렇게 여론은 차갑기만 합니다.정부의 입장은 어떨까요?[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 ""면허가 정지되면 왜 정지됐는지 사유가 기록부에 기재됩니다. 지금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그냥 한국 의사 그만두고 미국의 의사시험 봐서 의사 되겠다, 이렇게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한국 의사 면허나 이런 것들이 다 아마 참조가 될 것입니다.""]한 의료계 관계자는 젊은 의대생들의 해외 이탈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MZ세대는 영어 실력이 출중한 데다 정부의 폭력적인 정책에 환멸을 느껴 해외 진출을 꿈꾸는 것 같다며 의사들의 해외 진출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는데요,의사협회 역시 이런 MZ세대 전공의들을 달래주는 게 먼저라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김택우/의사협회 비대위원장/지난 25일 : ""MZ세대가, 국민 여러분의 어린 아들딸이 왜 화가 났는지, 화가 났으면 당연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그들을 달래주는 게 먼저입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이전에 회초리를 먼저 들었습니다. 회초리를 들어 안되니까 몽둥이를 들었습니다. 몽둥이를 들어 안되니까 구속 수감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앞선 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의 말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하지만 미국과 일본의 전공의가 10% 안팎인데 반해 우리나라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 비율은 평균 39%.이렇게 의료계 이슈가 있을 때마다 병원이 마비되는 건 결국, 전공의들의 값싼 노동력에 의존하는 기형적 시스템 때문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무엇보다 지금 시대와 세대는 개인의 인권이 강화되면서 조건 없는 희생과 헌신, 사명감을 강요할 수 없죠.그건 의사도 마찬가지일 겁니다.더욱이 ''전공의''라면 의사 집단의 막내.이들에게''만'' 의사의 자격을 이야기하며 의료 공공성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잊었다고 비판할 수 있을까요?지금까지 ''뉴스더하기''였습니다." 6163,정치,"與, MBC 날씨방송 파란색 1 방심위 제소…노골적 선거운동(종합)","박정하 ""한동훈 영상엔 인파 없이 클로즈업만""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정보 보도 화면.[사진 = MBC 뉴스데스크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은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이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민주당의 정당기호 ''1''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부각해 사실상 노골적인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말했다.파란색 숫자 ''1''은 전날 MBC 저녁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지적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며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공영방송 MBC에 대해 지난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최근 법원은 정정보도를 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며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고 경고했다.chaewon@yna.co.kr" 6165,사회,아파트 18층 난간 넘나든 초등생 형제…주민들 식겁,"아파트 난간을 넘어가는 아이들. / 사진=연합뉴스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 2명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난간을 넘나드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입주민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는 남자아이 2명이 아파트 고층 높이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는 사진이 공유됐다.입주민 A씨는 ""사진을 올린 주민분이 아이들이 있던 층이 18층 높이로 보인다고 하셨다""며 ""사진을 보면 한 아이가 먼저 작은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난간을 붙잡고 거실 쪽 창문으로 넘어갔고 뒤이어 다른 아이도 같은 방 창문에서 나와 난간을 통해 거실 쪽으로 이동했다""고 했다.A씨는 사진 속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얼마 전에도 아파트 내 (다른) 아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인형을 바깥으로 던지는 일이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들이 좀만 더 아이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고 했다.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이날 아이들의 위험한 외벽 타기 모습이 찍힌 사진을 첨부한 공고문에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께서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6564,IT과학,인텔 PC 업계 파괴적 혁신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삼성전자 ""PC상 최고의 AI 경험 제공 위해 인텔과 앱 개발""인텔이 ""PC 업계 성장에 꼭 필요한 ''파괴적 혁신''을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PC 제조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27일 삼성전자가 뉴스룸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총괄(부사장)은 ""인텔과 삼성전자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PC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텔은 이를 위해 개방성에 기반을 두고 PC 생태계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총괄(부사장). (사진=인텔)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갤럭시 에코비즈팀장(상무)은 ""인텔과 삼성전자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 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PC 경험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이어 ""인텔과 삼성전자는 PC에서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주요 앱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고 이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갤럭시북4 프로 360을 소개하는 이민철 삼성전자 갤럭시 에코비즈팀 상무. (사진=인텔코리아)데이비드 펭 부사장은 ""인텔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 기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북4 출시는 두 회사간 깊은 협업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올 초 갤럭시북4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갤럭시북4 프로 등 3개 제품을 국내 출시했고 지난 26일부터 판매 국가를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독일 등으로 확대했다.삼성전자 갤럭시북4 3종.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초 국내 출시 이후 갤럭시북4 프로/프로 360 판매량은 전작 대비 1.4배, 갤럭시북 울트라는 전작 대비 2배 늘었다.이민철 상무는 ""올해 PC 시장은 AI PC를 통해 성장이 예상되며 갤럭시북4 시리즈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삼성전자의 하드웨어를 통해 탁월한 생산성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6166,경제,캐스퍼로 봄을 탄다,"KT&G 상상마당 부산은 현대자동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캐스퍼를 타다, 봄을 타다’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할인 혜택과 피크닉 용품 등을 제공한다.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6168,경제,"배당 받을 권리가 사라졌다, 배당락","지난해 결산 배당과 함께 1분기 배당까지 받는 이른바 ‘더블배당(짧은 기간 내에 배당을 두 번 받는 것)’이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28일 배당락일이 집중된 종목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통상 기업은 결산기가 지나면 수익 중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배당으로 환원한다. 이때 투자자가 해당 기업의 배당을 받으려면 특정일 기준 주주여야 한다. 그날 이후 주식을 산다면 해당 결산기의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다. 여기서 특정일은 기업이 정한 배당기준일이다. 그동안 12월 결산 기업들의 배당기준일은 12월 말에 몰려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가 ''(先) 배당, 후(後) 기준일 지정''이 가능하도록 배당 제도를 바꾸면서 배당락일도 분산됐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배당을 결정한 기업은 배당기준일 현재 주식 보유자에게만 주주 자격을 인정해 배당을 준다. 우리나라는 종목 매수 이후 실제 계좌 입고까지 2거래일이 걸리는 시스템이므로,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로부터 2영업일 전에 주식을 사야 한다. 즉 배당기준일 종료 2영업일 전에 배당받을 주주가 확정되기 때문에 배당기준일 1영업일 전이 배당락일이 되는 것이다.예컨대 배당기준일이 29일인KB금융의 주식을 이날(28일) 매수했다면 이날부터 배당락에 해당돼 결산 배당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다. 단 이날 주식을 사 1분기 배당기준일인 다음달 말까지 보유한다면 분기 배당은 받을 수 있다.보통 배당락일에는 대량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KB금융처럼 결산 배당과 함께 짧은 기간 내 1분기 배당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더블배당 종목의 경우 1분기 배당 지급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이 정관에 따라 3월 말로 유지되기 때문에 배당락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실례로 지난 22일 배당락을 맞은 신한금융지주는 1.05% 하락 마감하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6169,세계,라면 원조 일본서 K라면 베끼기?,"일본 라면에 등장한 ''한글''라면 왕국. 바로 일본입니다. 인스턴트 라면의 원조 역시 일본인데요.이 일본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동네 마트에서도 한국 라면을 팔기 시작할 정도로 최근 들어 매콤한 한국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그러다 보니, 일본 회사가 만든 신제품에 ''한글 표기''가 등장한 겁니다.일본 라면에 ''한글''표기?한눈에 봐도 일본 라면인지, 이게 한국 라면인지 헷갈릴 정돕니다.한국 라면 인기가 높아지면서 라면의 원조인 일본 기업이 최근 ''볶음면''이란 한글로 포장한 라면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삼양라운드스퀘어이 제품을 내놓은 회사는 일본 라면의 자존심 닛신입니다. 지난 19일 내놓은 신제품인데, 한국의 붉닭볶음면이나 신라면 같은 매운 라면들이 잘 팔리면서, 아예 신제품 포장에 한글을 적은 겁니다.1948년에 설립된 이 회사. 인스턴트 라면을 195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바꿔놨습니다. 컵라면까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회사는 한국에도 라면 기술을 전해준 것으로 유명합니다.기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한글이 적힌 일본 라면의 등장. 한국 기업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한국 라면이 그만큼 인기가 있어서인 반증""(삼양라운드스퀘어)이라는데, 실제로 일본의 즉석면 수입국 분류로 따지면 한국이 지난 2011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한국이 수출한 즉석면은 약 5468만 달러. 약 730억원 규모입니다. 일본 전체 즉석면 수입량의 82%입니다. 재밌는 건 일본에 수출되는 한국 라면 1위는 ''사리면''이라네요. 일본이 한글이 적힌 라면을 내놓을 정도로, 조금씩 일본이 ''한국의 매운맛''에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6171,생활문화,내일 충청과 남부에 비…삼일절 영하권 추위,"내일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아침에는 남해안에, 오전에는 충청과 그 밖의 남부지방에 비가 확대되겠고, 내일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10~40mm, 그 밖의 지역에 5~20mm 정도입니다.내일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내일 기온이 낮은 산간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제주 산간에 최대 10cm, 지리산 부근에 최대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9도 등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오늘 한낮에 포근했던 남부지방은 내일 비와 함께 낮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낮아져 광주와 창원, 울산이 7도로 예상됩니다.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삼일절에는 전국의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종일 영하권에 드는 곳이 많겠고, 특히, 토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정다은■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172,세계,프레디 머큐리 살던 英 런던 집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와,"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집 /barneyhindlephotography 인스타그램 캡처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27일(현지시간)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줬다.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다.그는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오스틴은 작년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팔아서 3900여만 파운드를 모았다.특히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2000파운드에 팔렸다.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다.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이 집을 온라인 사이트에 홍보하지 않고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는다.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보여줄 예정이다." 6173,세계,"유럽·아시아도 아기 울음 뚝…전세계, 저출산과의 싸움(종합)","中 이어 ''1억 인구'' 베트남도 출산율 하락…2050년 아프리카, 세계인구 ¼ 차지소멸론 고개 속 저출산 터널 탈출 안간힘…각국 대책 쏟아내""경제난·젊은층 가치관 변화 영향"" 분석도[게티이미지.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우리나라의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이 0.6명대로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유엔 자료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이 현 수준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2.1명) 미만으로 떨어진 국가는 2021년 기준 124개국이다.2010년 98개국에서 10여년 만에 25% 이상 늘어난 것이다.특히 경제력 상위 15위 안에 드는 국가들은 모두 합계출산율이 2.1명 미만으로 내려가 인구 감소가 시작됐다.이제 저출산은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한 상황이다.인구 대국인 이웃 중국과 일본은 물론 ''1억 인구''의 베트남도 최근 출산율 하락에 고심하고 있다. 일찌감치 ''저출산 쇼크''에 직면했던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대책을 쏟아내는 등 전세계가 저출산과의 싸움을 진행 중이다.러시아군의 공습을 받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에서 태어난 신생아[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영국·프랑스 양육부담 완화에 초점…러시아선 ''무자녀 세금'' 주장도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기가 어려워진 지 오래라는 유럽 각국은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2021년 합계출산율이 각각 1.53명과 1.80명을 찍은 영국과 프랑스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영국은 3∼4세 유아를 둔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주당 30시간의 무상보육 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2세 유아에게도 주당 15시간의 무상보육을 제공하기로 했다.보육시설도 15%가량 늘리고 돌보미의 시급도 인상한다.프랑스는 2030년까지 20만 개 탁아소 추가 설립,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1천만 유로 규모의 ''유아기 혁신 기금'' 조성, 6세 미만 아동에 대한 보육비 세액 공제 한도 인상, 현행 10주인 출산휴가를 6개월로 연장 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OECD 38개 회원국 중 한국 다음으로 출산율이 낮은 이탈리아는 작년 상반기 신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천500명 감소하면서 출산율이 2022년 1.24명에서 2023년 1.22명으로 내려앉았다.이탈리아의 연간 신생아 수는 2009년부터 14년째 감소세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작년 9월 저출산 예산으로 10억 유로(약 1조4천억원)를 책정하고 저출산을 국가의 존속을 위협하는 시급한 국정 과제로 삼았다.2014년 이후 출생아 수가 매년 감소 중인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젊은층이 대거 해외로 빠져나간 러시아에서는 심지어 ''무자녀 세금''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세계은행(WB)에 따르면 러시아의 합계출산율은 2016년 1.8명에서 2021년 1.5명으로 줄었다.예브게니 페도로프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원은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옛) 소련처럼 무자녀에 대한 세금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자 1941년 11월 무자녀 세금을 도입, 자녀가 없는 20∼50세 남성과 20∼45세 기혼 여성에게 임금의 6%에 이르는 세금을 부과했는데 이를 되살리자고 주장한 것이다.러시아 하원 일각에선 낙태를 금지하는 입법도 추진 중이다.베이징 거리에서 결혼 앨범용 사진을 찍는 커플들[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중국 61년 만에 인구 감소…동남아도 저출산 타격아시아에서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부상했다.1970년대 제2차 베이비붐이 일어난 이후 출생아 수가 50년 동안 하향 곡선을 그려온 일본은 전날 작년 출생아 수(속보치)가 전년보다 5.1% 감소한 75만8천631명으로 전년도보다 4만1천97명 감소했다고 밝혔다.당초 일본은 연간 출생아 수가 75만 명이 되는 시점을 2035년으로 예상했는데 그보다 훨씬 빠르게 감소가 진행된 셈이다.일본 정부는 육아수당 대폭 확대, 출산비 의료보험 적용, 다자녀 세대 대학 교육 무상화, 육아휴직 독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젊었을 때 건강한 난자를 따로 보관하는 난자동결 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강구 중이지만 출산율 저하에 제동을 걸지 못했고, 혼인 건수 자체도 줄어드는 추세다.1971년 5.5명이던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1.0명 수준으로 내려앉았다.중국 정부는 2016년 둘째 자녀에 이어 2021년 셋째 자녀 출산을 허용하고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내놨지만, 양육비 부담과 경제 둔화에 따른 취업난 등이 겹치면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일각에선 남성 22세, 여성 20세인 법정 결혼 가능 연령을 낮추자는 등 다양한 제안이 나오고 있지만 조혼(早婚)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란 반박에 부닥쳤다.중국 산시성 시안시 당국은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 내달 1일부터 복권을 나눠주는 캠페인마저 벌이고 있다. 시안시는 이 사업에 70만 위안(약 1억3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중국 인구는 2022년 말 기준 14억1천175만명으로 전년도보다 85만명 줄었다. 중국 인구가 감소한 것은 6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저출산 국가로 꼽히는 대만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0.98명으로 떨어졌다. 태국의 합계출산율도 1.16명 수준으로 현 수준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에 턱없이 못 미치는 실정이다.최근 인구 1억명 선을 넘어선 베트남 역시 출산율이 계속 떨어져 2023년 기준 1.95명을 기록했다.아이를 데리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본 여성[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경제난·젊은층 가치관 변화""…미국은 이민행렬에 인구 증가세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나는 배경으로는 경제적 불안정이 우선 꼽힌다.임금 인상이 주거비와 생활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경제적 여유가 없어진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미루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것이다.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난 데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 것도 저출산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윌렘 아데마 OECD 사회정책국 수석연구원은 ""(젊은 세대는) ''행복해지기 위해 아이를 가져야 하는가'', ''내 행복을 위해 아이가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많은 젊은이가 행복하기 위해 반드시 아이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유엔 집계상 2021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4.31명으로 가장 높은 아프리카에서도 출산율이 주춤하고 있다.유엔은 아프리카의 합계출산율이 2050년께 3.0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다만, 인구 감소가 가시화한 유럽·아시아 지역과 달리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세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950년 기준 세계 인구의 8% 정도였던 아프리카가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미국 역시 인구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1960년대 초반 한때 3.6명을 넘겼던 합계출산율이 2021년 1.64명으로 반토막이 났지만, 남부 국경 등을 통한 이민행렬로 새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은 까닭이다.미 연방 인구조사국이 작년 공개한 2023년 인구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인구는 전년 대비 0.5% 늘어난 3억3천491만4천895명으로 파악됐다.특히 중남미발 불법 이민자 유입이 많은 미 남부 지역의 인구증가세가 뚜렷해 전체 인구증가분의 87%를 차지했다.미 의회예산국(CBO)은 작년 초 내놓은 인구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인구가 향후 30년간 연평균 0.3%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2042년부터는 이민이 유일한 인구 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hwangch@yna.co.kr" 6175,정치,"임종석 탈락, 고민정 사퇴","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방송 : CBS 아침뉴스 (2월28일)■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7)임종석 탈락, 고민정 사퇴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 전 실장이 자신이 원했던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자 비명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의원은 공천 문제를 비판하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한동훈 ""친윤? 제가 안 나가잖아요""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천에서 친윤계가 대거 공천이 된 것에 대해 ""제가 안 나가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어제 원조 친윤으로 꼽히는 권성동·이철규 의원의 단수 공천이 확정되고,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에 이어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전략 공천된 것에 대한 반응입니다.정부, 의협 5명 고발…특례법 회유책연합뉴스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날짜(29일)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의료 개혁 의지를 어제 거듭 밝혔고, 정부는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을 고발하며 압박했습니다.정부는 회유책도 꺼냈습니다. 보험에 가입하면, 의료사고가 나더라도 처벌 부담을 줄여주는 특례법을 만들겠다는 건데요.이에 대해 의료계는 피해자 합의 등 단서 조항이 너무 많고, 필수의료사고는 아예 수사를 면제해 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특혜라고 비판했습니다.마이크론, 5세대 HBM 생산…삼성, 12단 최초 쌓아삼성전자 HBM3E 12H D램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AI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합니다. 세계 D램 업계 3위인 마이크론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라고 불리는 ''HBM3E''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D램을 12단까지 쌓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론보다 더 우수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맞불을 놓은 건데요.이런 가운데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AI 반도체 개발 협력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176,세계,"톱스타 살던 집, 500억에 팝니다…30년 만에 매물 등장","록 밴드 퀸의 멤버 프레디 머큐리가 거주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의 집 / 사진=나이트 프랭크록 밴드 퀸의 멤버였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집이 3000만파운드(한화 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27일(현지시간)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영국 런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이 집은 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다.머큐리는 1980년이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그 자리에서 구매했고, 당시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로 꼽혔던 로빈 무어 에드와 협력해 10년에 걸쳐 집을 리모델링했다.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지기 전까지 거주했고, 이후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자신의 소유물과 함께 이 집도 남겨줬다. 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다.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의 집 / 사진=나이트 프랭크머큐리는 이 저택을 그의 다채로운 취향과 비전을 반영하는 장소로 디자인했다. 그가 가장 좋아했던 색상인 감귤색, 노란색으로 식당을 장식했고, 창틀은 원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스위트룸은 머큐리의 옷과 무대 의상을 보관했던 탈의실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방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거울로 되어 있으며 찬장 문이 여러 개 있다.또한 머큐리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하는데 사용했던 그랜드 피아노가 응접실에 여전히 놓여있고, 정원은 목련과 분수로 동양식 조경을 완성했다.집 매각을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30년 넘게 머큐리의 유산과 유물을 관리해온 오스틴은 지난해 머큐리의 물건 중 약 1400개를 경매에 부쳤고, 해당 건물은 3000만파운드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스틴은 작년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팔아서 3900여만 파운드를 모았다. 특히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2000파운드에 팔렸다. 경매 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다.가든 로지 매각 소식이 알려진 후 오스틴은 입장문을 통해 ""이 집은 모든 방에 사랑과 따뜻함이 있기 때문에 가장 영광스러운 추억 상자였다""며 ""여기서 사는 것은 즐거웠고 이곳에서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었지만, 이제 비어 있으므로 처음 봤을 때로 돌아간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프레디와 내가 전설적인 녹색 문을 통과한 이후로 그곳은 평화의 장소이자 진정한 예술가의 집이었다""며 ""이제는 그 평화의 감각을 다음 사람에게 맡길 때""라고 덧붙였다." 6177,세계,뉴스 무단사용 챗지피티의 적반하장? NYT가 해킹 주장,"“해킹으로 소송자료 만들어” 주장에NYT “저작권 훔친 증거 확보” 반박미국 뉴욕의 <뉴욕타임스> 본사. 로이터 연합뉴스뉴스 콘텐츠를 허락없이 이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를 학습시켰다는 이유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오픈에이아이(OpenAI)가 “뉴욕타임스 쪽이 해킹으로 소송 자료를 만들었다”며 반격에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해킹이 아니라 저작물을 훔친 증거를 찾아낸 것 뿐”이라고 맞섰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시각) 오픈에이아이가 전날 뉴욕 맨해튼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송 서류에 “뉴욕타임스가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챗지피티 등을 해킹해 (오픈에이아이의) 저작권 침해 사례 100여건을 만들어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오픈에이아이가 마치 뉴욕타임스 저작권 침해를 알고도 이를 이용해 챗지피티를 학습시킨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누군가 오픈에이아이 내부를 해킹해 결과를 조작했다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뉴욕타임스는 ‘레드 팀’ 방식을 이용해 오픈에이아이 내부망을 공격할 수 있는 해커에게 돈을 줬다는 게 오픈에이아이 쪽 주장이다.미국 시엔비시(CNBC) 방송은 오픈에이아이가 주장한 ‘레드 팀’ 방식은 “기업의 취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내부 기술진들이 실제로 자사를 공격해보는 ‘스트레스 테스트’의 하나로, 인공지능 시스템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픈에이아이는 “뉴욕타임스가 매우 비정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해킹을 수만번 시도했다”며 “일반적인 이용자들은 오픈에이아이의 제품을 이런 식으로 (해킹해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소송 당사자인 뉴욕타임스의 (이런 태도는) 엄격한 저널리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오픈에이아이는 이번 손해배상 청구의 쟁점이 뉴욕타임스가 돈을 주고 해킹을 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고, 이를 근거로 뉴욕타임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역시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뉴욕타임스도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수석 변호사 이안 크로스비는 이날 “오픈에이아이가 ‘해킹’이라는 기괴하고 잘못된 표현을 썼지만, 우리가 한 것은 단지 그들이 저작권이 있는 제품을 훔쳐서 복제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한 행동이었을 뿐”이라며 “그리고 결국 우리는 증거를 찾아냈다”는 입장을 냈다. 또한, 그는 “오픈에이아이 역시 법원에 낸 서류에서 ‘뉴욕타임스 허락없이 상업용 제품을 만들고,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수백만개의 뉴스 콘텐츠를 복제했다’는 사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는 오픈에이아이가 챗지피티를 학습시키기 위해 무단으로 자사의 뉴스콘텐츠 수백만건을 이용했다며 구체적 금액을 적시하지 않고 ‘수십억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제소 전에 오픈에이아이와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저작권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자 소송에 나섰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고유한 가치가 있는 저작물의 무단 복제와 사용에 대해 법적 손해와 실제 손해를 보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신기술 집약체이자 생성형 인공지능 업계 선두주자인 오프에이아이는 전통적 미디어의 대표주자인 뉴욕타임스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소를 제기하면서 오픈에이아이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정보 제공자로서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6178,사회,대중교통 할인 인천 I-패스 5월·광역 I-패스 8월 시행,"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대중교통 할인 ''인천 I-패스'' 5월·''광역 I-패스'' 8월 시행인천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를 올해 5월부터, 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인 ''광역 I-패스''는 올해 8월부터 각각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인천 I-패스는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한다는 정부의 K-패스 혜택을 확대한 교통정책입니다.''광역 I-패스''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이 8만원을 내면 30일간 인천시 광역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인천시 ""군·구별 소각장 확충 방안 9월까지 확정""인천시는 최근 자원순환정책 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열어 2026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군·구별 자원순환센터 확충 방안을 올해 하반기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협의회는 지역별 실정에 맞는 폐기물 처리 대책을 마련한 뒤 8월까지 기초단체별로 주민의견을 듣고 9월 추진 방향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군·구별 폐기물 처리 대책을 수립해 준비 절차에 착수할 방침입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소각장 확충 사업을 폐기물관리법상 책임주체인 군수·구청장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하면서 관련 법률을 근거로 소각장 확충 책임을 기초단체에 미룬다며 반발을 샀습니다.인천 연평도 숙박하면 뱃삯 80% 할인…내달 시범운영인천시 옹진군은 다음 달 1일부터 서해 북단 인천 연평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뱃삯을 80% 할인해주는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옹진군은 대연평도나 소연평도에서 1박 이상 5박 이내 묵는 방문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8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최대 6만원대였던 여객선 왕복 운임이 1만원대로 낮아집니다.옹진군은 총사업비 3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지원 규모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179,사회,③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게 대구시·환경부의 태도?,"곽상수 낙동강네트워크 공동 대표 ""환경단체가 조사한 녹조 독에 대해 대구시·환경부는 문제없다고 얘기하지만 그건 잘못된 태도""대구MBC는 2022년 대구 가정집 수돗물 필터에서 녹조 독소를 만드는 남세균이 나왔다는 보도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그러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정정보도 소송을 했습니다. 수돗물 필터에서 나온 건 남세균 DNA이지 살아 있는 남세균이 아니다, 남세균 DNA만으로 독성이 없기 때문에 대구MBC의 보도는 잘못된 보도이다, 따라서 보도를 정정해 달라는 소송이었습니다.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대구MBC의 보도는 객관적 사실에 부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대구 가정집 수돗물 필터에는 살아 있는 남세균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었을뿐더러 설사 남세균 DNA만 있었다 하더라도 독소가 없었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결국 시민들의 안전이 달려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하고 대책을 세우는 대신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를 했다는 역풍을 맞고 있는데요, 대구시와 환경부는 수돗물 필터에서 남세균이 검출된 사실을 숨기고 역학조사도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였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결국 시민사회단체들은 조만간 대구시와 환경부의 담당 공무원을 고발하기로 하고 2월 26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세 차례에 걸쳐서 들어보겠습니다.곽상수 낙동강네트워크 공동 대표집에 어항이 있습니다.물고기를 키우는 어항이 있는데요.대부분 이 어항은 어디에다 두느냐 하면요, 햇빛이 나지 않는 거실에 둡니다.일반적인 거실 안에는 햇빛이 들어오지 않거든요?그런데 혹시 실험 삼아 햇빛이 잘 들어오는 베란다에다가 이 어항을 둘 경우에는요, 보름 정도만 지나면 녹조가 핍니다.우리가 먹는 이 생수병에다가요, 대구 수돗물을 떠서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 두면요, 딱 보름이 지나면 파랗게 녹조가 핍니다.이게 거짓말인지 정말인지는, 저는 내 손에, 제 말이 맞다는 것을 이게 맞다,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 이렇게 단언을 합니다.사실 저희가 몇 년 동안 낙동강 녹조 독을 조사를 했습니다.우리가 잘 아는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종류는요, 한 200종이 넘습니다.여기에는 다 독이 있다고 보는데요.가장 이제 센 독이 우리가 말하는 청산가리의 한 6천 배가 넘는다.그런데 대구시는 어떤 경우는 센 거는 맞지만 일반적으로는 약한 독이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다라는 식으로 대구시도 이야기하고 환경부도 이야기합니다.하지만 그거는 잘못된 이야기들입니다.그리고 저희는 현장 조사를 합니다.하면 대충 이때쯤이면 녹조가 피겠다, 또는 이 정도 되면 녹조가 우리가 말하는 마이크로시스틴이 어느 정도 되겠다, 이 정도 되면 이 물로 농사를 지으면 농작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겠다, 이건 저희 현장 조사를 하는 사람들은 한 2~3년만 하면 다 알 수 있습니다.한데 대구시나 환경부는 다 아니다라고 하잖아요?주민들이, 또는 지역에 있는 활동가들이 공동 조사를 하자고 해도 환경부는 다 거부합니다.2022년에 대구 MBC에서 녹조 독이 나왔다는 보도 하나 한 거 가지고 정정 보도를 하니이렇게 하는 게 대구시와 환경부의 입장이라면, 저희가 위험하다라고 생각하는 모든 현장은 다 무시를 한다라고 이제 이렇게 보면 됩니다.또 하나는 마이크로시스틴은 센 게 있고 약한 게 있습니다.그렇다면 정확하게 어느 지점이 어떤 마이크로시스틴의 종류가 있고 어떤 마이크로시스틴의 종류가 있는지 정확하게 조사를 해서 그 표준을 만들어야 합니다.그런데 이런 것까지도 하지 않거든요?그렇게 본다면 대구시나 환경부나 정부나 녹조 독으로 우리 영남에 있는 주민들이 먹는 물, 공기, 먹거리까지 오염되더라도 전혀 문제없다, 어떠한 것도 하지 않겠다, 계속 문제 제기하면 고소·고발하겠다, 이게 정부의 태도이고 대구시의 태도인 것 같습니다.올여름에는 이제 4월부터 더워진다고 합니다.그렇다면 녹조는 4월 말부터 핀다고 생각합니다.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4월 말부터 녹조가 피지 않는다면 제 손에 장을 지지겠습니다." 6180,생활문화,장미란 일일강사 나선다…문체부 초1 학급에 늘봄교육 제공,"2024학년 1학기 문화예술 프로그램 100여종 제공전국 150여 개 학급에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 지원유인촌 장관 “늘봄학교 범정부 과제, 빈틈없이 지원할 것”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2월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에게 맞춤형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저출산·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문체부는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학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그램 중 일부를 학생들이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으로 채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 성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를 지시한 바 있다.자료=문체부 제공이를 위해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기존 방과후·돌봄 프로그램과 달리 미술과 무용, 연극, 음악 등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융·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3월부터 340여개 학급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100여종을 지원하고, 각 분야의 저명예술인이 늘봄학교로 직접 방문, 초1 학생들과 예술수업을 나누는 ‘늘봄학교 마스터클래스’도 상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한국국학진흥원은 전국 초교 150개교에 ‘이야기할머니’ 150명을 파견한다. 2009년 출발한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아에서 초등학교로 활동무대를 확장했다. 노년층을 파견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이다.체육 프로그램도 전문 체육단체와 연계해 종목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핸드볼, 뉴스포츠 등 총 12개 종목단체는 약 150개 학급에 종목별 맞춤형 변형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 제공한다. △초등학생이 핸드볼을 안전하게 접하면서 교육적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시합 규칙과 규격, 용품 등을 변형한 ‘핸볼’ 프로그램 △댄스스포츠와 케이팝 음악을 결합한 ‘뉴플댄스’ 등이 대표적이다.자료=문체부 제공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국가대표 출신인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이 일일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도하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직접 알려줄 예정이다. 또 문체부는 프로종목단체와 연계해 200개교 이상 초등학교에 현역선수나 은퇴선수를 파견하는 축구 수업, 티볼 수업 등을 운영하고, 특화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12개 지정스포츠클럽의 13개 프로그램을 추가 지원한다.아울러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3월부터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현황 등 학교 현장도 점검한다.유인촌 장관은 “‘늘봄학교’는 교육부뿐만 아니라 문체부 등 관련 부처가 모두 힘을 합쳐 추진해야 하는 범정부 과제”라며 “늘봄학교가 빈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 1학년부터 질 높은 문화예술, 체육을 접하게 하는 것은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창의력, 예술적 감성을 높여주고, 일상적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교육부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도 했다.자료=문체부 제공" 6181,정치,"갑자기 파란색 1이 쿵…여당 MBC, 공정 가치 지켜달라","파란색 1을 강조해 논란이 일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 날씨 보도[갈무리 MBC 뉴스데스크]MBC가 뉴스에서 날씨 소식을 전하면서 파란색 글씨로 된 ''1'' 이미지를 사용해 총선 기호가 1번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MBC는 어제 MBC 뉴스데스크에서 날씨를 전하면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MBC는 파란색으로 색칠된 ''1''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기상캐스터는 ""1, 오늘 서울은 1이었습니다""라며 ''1''을 4번 반복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1이라는 소식을 전달했습니다.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의석 수가 가장 많은 제1당으로 기호 1번을 사용하게 돼 있습니다. 거기에다 민주당의 상징색이 파란색이다 보니 ''MBC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국민의힘 ""선거 코앞에 두고 파란색 1? 공정 지켜달라""파란색 1을 강조해 논란이 일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 날씨 보도[갈무리 MBC 뉴스데스크]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며 ""대뜸 기상캐스터만 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히 보인다""며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의 가치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MBC 보수 노조인 MBC 노동조합은 ""기상캐스터의 손짓 1은 선거방송인지 날씨 예보인지 모를 정도의 혼동을 일으켰다""며 ""MBC 직원이자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민망하고 다른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해당 MBC 보도는 방송 내용을 사후 심의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접수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6183,세계,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윌리엄 왕세자 ''개인 사정'' 일정 취소에 증폭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국 캐서린 미들턴 왕세자빈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억측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남편인 윌리엄 왕세자가 갑작스레 공식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면서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음모론에 불이 붙은 모양새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자는 27일(현지시간) 오전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전 그리스 국왕 추도식을 약 1시간도 남기지 않고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왕실은 공식 일정 참석 취소 이유를 개인 사정이라는 점 외에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다만 왕세자빈 건강상태를 둘러싼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 듯 왕세자빈은 계속 잘 지낸다고 했다.부인의 수술 뒤 세 아이를 돌본다는 이유로 3주간 대외활동을 멈췄다가 아버지 찰스 3세 국왕의 암 진단 후 공무를 재개한 윌리엄 왕세자가 갑자기 일정을 취소하자 기존에 소셜미디어 등에서 퍼지고 있던 왕세자빈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루머가 증폭된 상황이다.왕세자빈은 지난달 16일 복부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했다. 구체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활절(다음 달 말) 전에는 공무에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왕실은 설명했다.그러나 왕세자빈이 병원을 떠나는 모습이나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되지 않아 음모론이 난무하기 시작했다.왕세자빈이 복부 수술을 받고 퇴원하기 전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스페인 지상파 채널 텔레친코의 뉴스 프로그램 피에스타의 진행자 콘차 카예하가 방송에서 ""수술 후 큰 위기에 빠져 의료진은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이 진행자는 ""수술은 잘 됐는데 예상 못 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했고 의료진은 왕세자빈을 혼수상태로 만드는 과감한 결정을 해야 했다""며 ""삽관까지 했다""고 말했다.이 주장에 대해 왕실은 왕세자빈이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있다는 스페인 진행자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그러나 왕세자빈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아버지인 국왕도 암 투병 사실을 알리고 공개활동을 중단한 상태에서 윌리엄 왕세자가 공식 일정을 취소하자 영국 왕실 구성원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미확인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다.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부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한 X(엑스·옛 트위터) 이용자는 ""출산 후 불과 몇시간 만에 슈퍼모델처럼 병원 밖에서 포즈를 취했던 케이트 미들턴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몇 달이나 걸린다는 말인가? 그리고 영국 언론들이 갑자기 마법처럼 사생활을 존중한다고?""라며 ""불길하게 느껴진다""는 글을 올렸다.이 글은 630만회 조회되고 ''좋아요''를 5만7천회 받을 정도로 빠르게 퍼졌다.왕세자빈을 향한 음모론을 경계하는 글들도 있었다.400만회 조회된 다른 X 게시물은 ""스페인이 케이트의 상태를 두배로 더 악화시키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100만회 이상 조회되고 3만3천개의 ''좋아요''를 받은 다른 게시물은 ""케이트 미들턴에게 무슨 일이 있든 회복하는 데 시간을 갖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썼다.영국 언론들과 왕실 전문가들은 왕세자빈의 건강에 대한 기밀이 어느 정도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방송 진행자인 에마 울프는 ""그 스페인 진행자는 언론인 자격을 박탈당해야 하며 해당 채널은 케이트와 왕실 가족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울프는 ""다음엔 또 뭐라고 할 것인가. 케이트가 죽었다고 하려나?""라며 ""정말 역겹다. 무슨 수술이었든 간에 꽤 심각했고 오랫동안 병원에 있어야 했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이어 ""왕세자빈의 사생활이 존중받아야 한다. (음모론은) 비열하고 악의적인 ''낚시성 기사''""라고 덧붙였다.뉴스위크는 정보의 공백, 특히 시각 이미지가 없을 때 음모론이 번성하는 것은 과거에도 있었던 패턴이라고 평가했다.이를 없애는 방법은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지만, 왕실은 아직 이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dylee@yna.co.kr" 6184,사회,"10년 빨리 늙는 장애인…고혈압·당뇨 유병률 2.5배, 치매 7배","노화 관련 질환 비율, 20대에 이미 비장애인 30대 수준과 유사2명 중 1명 고혈압·4명 중 1명 당뇨 앓는 등 만성질환 동반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63%…소폭 늘었으나 비장애인 74.3% 대비 낮아고혈압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에 비해 10년 이상 ''더 빨리'' 노화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대 장애인이 고혈압, 근감소증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비율이 30대 비장애인과 유사하게 나타나는 등 10년 넘게 이른 생애주기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비율은 비장애인의 2.5배에 달하고, 치매는 무려 7배 이상이었다.국립재활원은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9일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테마가 있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24년: 장애인의 노화 편)''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국립재활원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산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공개된 ''2021년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바탕으로 장애인 노화에 대해 심층 분석과 개선 방법 등을 논의한다.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장애인 2명 중 1명은 고혈압, 4명 중 1명은 당뇨병을 동반했다.장애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50.2%로, 비장애인의 20.2%와 비교해 2.5배에 달했다. 당뇨병 유병률은 28.6%로 비장애인 11.4% 대비 2.5배였다.정신과 질환이자 노인성 질환인 치매의 경우, 장애인의 유병률이 13.7%였다. 비장애인의 1.9%와 비교해 7.2배 수준이다.장애인의 노화가 비장애인보다 더 이른 생애주기에 시작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결과도 나왔다.고혈압, 골다공증, 근감소증, 치매 등 21개 노화 관련 질환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20대 장애인의 유병률이 38.57%로, 20대 비장애인(28.69%)보다 10%포인트가량 높고 30대 비장애인(44.15%) 수준에 가까웠다.치매도 마찬가지였다. 30대 장애인의 치매 진단율은 0.66%로, 40·50대 비장애인 시점과 비슷했다.연구 책임자인 호승희 건강보건연구과장은 ""노화 관련 질환의 진단율 등을 을 때 장애인의 생애주기가 비장애인보다 10살에서 15살 정도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장애인들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0%대로 떨어졌다가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비장애인에 비해서는 낮았다.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63.0%로, 비장애인 74.3%와 11.3%포인트 차이가 났다.장애 유형별로는 안면장애인의 수검률이 73.5%로 가장 높았다. 지체장애 70.6%, 시각장애 68.1%, 청각장애 62.0%, 간장애 61.5% 등이었다. 정신장애인의 수검률은 42.7%로 제일 낮았다.장애인 1인당 연평균 의료기관 입·내원일수는 54.8일, 연평균 진료비는 692만4천원이었다. 비장애인과 비교해 각각 3.1배, 4.0배 수준이다.jandi@yna.co.kr" 6185,사회,강원특별자치도 관광시책 설명회,"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관광국은 28일 양양 설해원에서 도내 관광업무 부서장,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강원 관광 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 6186,세계,"트랙터 시위·모나리자 봉변…유럽 농민 분노, 왜?","[앵커]최근 유럽 곳곳에서 농민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유럽연합 본부 앞과 프랑스 파리 도심, 주요 고속도로와 항구가 성난 농민들이 몰고 나온 트랙터때문에 봉쇄되기도 했는데요.무엇이 이처럼 유럽 농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는지, 박현진 해설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지난달 중순이었죠.프랑스에서 시작된 유럽 농민 시위가 점점 더 격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최근엔 어디였습니까?[기자]네, 지난 26일에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 EU 본부 앞이었는데요.농업 장관 회의가 열리는 때에 맞춰 농민들이 집결했습니다.유럽 전역에서 트랙터 9백 대를 몰고 왔는데요.회의장 주변 도로에 타이어와 건초 더미를 쌓아놓고 불을 지르며 분노를 표출했는데, 경찰이 물대포로 맞대응하면서 주변이 일대 혼란에 빠졌습니다.이보다 사흘 전에는 프랑스 트랙터 시위대가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파리 도심에 모였었고요.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의 많은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농민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앵커]얼마 전 모나리자가 수프 테러를 당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이것도 농민 시위와 관련이 있었죠?[기자]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봉변을 당했었는데요.지난달 말엔, 여성 활동가 2명이 모나리자에 수프를 끼얹었습니다.다행히 그림은 유리로 덮여 있어서 손상을 입진 않았는데요.이들은 프랑스 정부의 농업 정책 전환을 요구했습니다.[환경 운동가 :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예술입니까? 아니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누릴 권리입니까? 우리 농업 시스템은 병들었습니다.""]이들의 행동에 대한 비난과는 별개로 유럽 농민 시위에 대한 관심은 이로 인해 더 높아졌습니다.[앵커]한두 나라도 아니고, 많은 유럽 국가 농민들이 한꺼번에 분노한 이유, 뭔가요?[기자]네, 유럽연합 나라마다 이유가 조금씩 다르겠지만요.공통적인 배경엔 먼저, 강력한 환경 규제 정책에 대한 반발이 있습니다.유럽연합 농민들은 이른바 ''자연복원법''에 따라 엄격한 환경 기준을 적용받도록 돼 있는데요.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농지를 10% 줄이고요.살충제 사용량도 50% 줄여야 합니다.이런 환경 규제 기준을 맞추다 보면 유럽연합산 농산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데요.여기에다 몇몇 나라에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농업용 경유에 대한 면세 조치를 단계적으로 없애겠다고 한 게 농민들을 폭발하게 만들었습니다.[앵커]유럽이 워낙 환경 규제를 선도적으로 강력하게 하는 곳이다 보니 그렇군요.여기에 또, 농산물 수입 문제도 있다고요?[기자]네, 지금 전쟁 중이긴 하지만 우크라이나, 원래 엄청난 규모의 곡창 지대로 유명하죠.이 우크라이나를 포함해서 현재 유럽연합 국가가 아닌 유럽 다른 나라들로부터 값싼 수입 농산물을 들여오다보니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는 불만도 큽니다.그런데 유럽연합이 또 남미 경제공동체인 메르코수르와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고 있거든요.이게 체결돼서 남미산 값싼 농산물까지 들어오게 되면 불공정 경쟁, 더 심화될 거라는 불안이 유럽 농민들을 이렇게 거리로 뛰쳐나오게 하고 있습니다.농민들 목소리, 들어보시죠.[마우로 비앙코/농민 : ""다른 나라(유럽 외 국가)의 생산물 품질도 중요합니다만, 우리 유럽 생산물과 비교했을 때 (규제 기준 등이) 공정해야 합니다.""][티에리 제임스 파케/농민 :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식량 주권을 법에 명시하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조치입니다.""][앵커]그래서 프랑스 같은 경우, 몇 차례 농민 지원책이 나오기도 했죠?[기자]네, 프랑스는 유럽 최대 농업국인데요.지난달 대규모 농민 시위가 시작된 이후로 정부가 모두 3차례 농민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주요 내용을 보면요.앞서 발표했던 농업용 경유에 대한 면세 중단 방침을 취소했고요.살충제 사용 규제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또 유통업체 간 가격 경쟁 때문에 농가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법도 더 강화했고요.축산농가 등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책도 발표했습니다.그런데 이것도 농민들을 만족시키진 못해서요.마크롱 대통령, 지난 24일 파리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장에서 농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서요.즉석에서 농민 수십 명과 2시간 동안 예정에 없던 ''스탠딩'' 공개 토론을 가지기도 했습니다.[앵커]유럽연합도 농민 반발에 친환경 농업 정책을 일부 철회했다고요?[기자]네, 오는 2040년까지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 위기 대응 계획이란 게 있는데요.여기에서 농업 분야 조치들을 대거 제외했고요.특히 농업용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법안도 폐기했습니다.그러자 이번엔 환경단체들이 반발했는데요.유럽연합이 농민들에게 백기를 들면서 생태계 복원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거다, 역사적인 후퇴다, 라고 비판했습니다.[앵커]농업과 환경, 균형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대책이 있을까요.[기자]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1 정도가 농업에서 나오거든요.유럽이 주도하는 기후 변화 대응, 환경 규제에서 농업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윱니다.여기에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세계화 바람 역시 피해갈 수 없는 흐름이고요.하지만 또 한편으론, 프랑스 국민 90% 가까이가 농민 시위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과도한 환경 우선주의가 농업 현실을 무시해서도 안되고요.이와 관련해, 영국의 싱크탱크인 왕립국제문제연구소는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생계에 불이익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촉진하는 길을 찾아 투자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앵커]네, 쉽지는 않겠지만 모든 국가가 가야할 길 아닐까...■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187,사회,이동관 방송사고 YTN 무혐의…경찰 고의로 보기 어렵다,"흉기 난동 사건 배경화면에 이동관 사진 게재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강창광 선임기자와이티엔(YTN)이 흉기 난동 사건 뉴스를 보도하면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잘못 내보낸 것과 관련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와이티엔 소속 피디(PD)와 그래픽 담당자, 편집부장 등 3명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사건을)종결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8월10일 와이티엔은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배경 화면에 이 전 위원장의 사진을 게재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와이티엔은 즉시 온라인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이 전 위원장은 ‘실수가 아닌 고의’라고 주장하며, 와이티엔 임직원 등을 형사고소하고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와이티엔 관계자로부터 당시 대화 기록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 지난해 9월엔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서울서부지검은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반려했다.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와이티엔 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압수수색 영장 신청은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6188,사회,업무개시명령 하루만에 2천명 넘게 늘어…9천267명 대상(종합),"''29일 시한'' 앞두고 대상 대폭 늘리며 ''압박''99개 수련병원 사직자 9천937명, 이탈자 8천992명정부 ""전공의들 사이에 현장 복귀하려는 움직임 감지""전공의 집단 사직 일주일째(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으로 정한 ''2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사직서를 낸 전공의의 수가 아직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복귀 시한을 앞두고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를 대폭 늘리며 ''압박''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80.8%인 9천937명이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직전일인 26일 오후 7시 기준 집계 때의 80.6%, 9천903명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근무지 이탈자는 이들 병원 소속 전공의의 73.1%인 8천992명으로 확인됐다. 이 역시 직전일 기준 집계 때의 72.7%와 8천939명에 비해 조금 늘었다.정부는 지난 26일 전공의들에게 이달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할 것을 요청하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복귀 시한이 다가오면서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전날 발표(26일까지)에서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57개 수련병원의 7천36명이었는데, 이날 발표(27일까지)에서는 100개 수련병원 9천267명으로 늘었다.27일 하루 만에 2천명 넘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이다. 전공의 복귀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현장조사와 서류조사 등을 통해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불이행확인서를 받은 사례는 5천976명이다.서울 건국대 병원에서 지난 26일 전공의 12명이 복귀한 것이 확인되는 등 일부 전공의들의 현장 복귀 움직임이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관망세''인 것으로 분석된다.정부 관계자는 ""파악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집계를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전공의들 사이에서 현장에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중환자실 나서는 의료인(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한 의료인이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중환자실에서 나오고 있다. 2024.2.25 ksm7976@yna.co.krbkkim@yna.co.kr" 6195,사회,"경찰, YTN 이동관 방송사고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지난해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뉴스를 보도하면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잘못 내보낸 YTN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지난 2023년 YTN 뉴스에서 분당 흉기난동 뉴스를 보도하며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을 사용한 장면. YTN 방송화면 캡처서울 마포경찰서는 방송사고 당시 YTN 뉴스 PD와 그래픽 담당자, 편집부장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한 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설명했다.YTN은 지난해 8월10일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배경화면에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였던 이 전 위원장 사진을 10초가량 게재했다. 이후 YTN은 온라인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시청자에게 사과했다.이에 대해 이 전 위원장 측은 “YTN이 후보자와 무관한 흉악범죄 보도에 후보자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권과 명예권 등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직원들을 고소했다." 6189,사회,헉 너무 위험하잖아…아파트 18층 난간 넘나든 초등생 형제,아파트 난간 넘어가는 아이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 2명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외벽을 타고 난간을 넘나드는 모습이 목격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장면을 목격한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께 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단체채팅방에 남자아이 2명이 아파트 고층 높이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입주민 A씨는 연합뉴스에 “사진을 올린 주민분이 아이들이 있던 층이 18층 높이로 보인다고 했다”며 “한 아이가 먼저 작은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난간을 붙잡고 거실 쪽 창문으로 넘어갔고 뒤이어 다른 아이도 같은 방 창문에서 나와 난간을 통해 거실 쪽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A씨는 사진 속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로 알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아파트 내 (다른) 아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인형을 바깥으로 던지는 일이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들이 좀만 더 아이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고 말했다.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이날 아이들의 위험한 외벽 타기 모습이 찍힌 사진을 첨부한 공고문에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께서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190,정치,육군학생군사학교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소위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191,사회,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8/뉴스1 6192,정치,육군학생군사학교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육군 이준희 소위에게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196,사회,APEC 제주 유치 마스코트,[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APEC 제주 유치 기원 제주의 하루''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한라봉 캐릭터를 바라보고 있다. 2024.02.28.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197,사회,2월 28일 뉴스 9 예고,"1. 임종석 ""재고해달라""…이재명 ""탈당은 자유""2. 김기현·주호영 경선 승리…조수진·전봉민 탈락3. 최후통첩 D-1…정부, 집 찾아가 ''복귀 명령''4. 태아 성 감별 금지 ''위헌''…""남아 선호 쇠퇴""5. 비트코인 8300만 원 돌파…''역대 최고가''" 6198,정치,육군학생군사학교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소위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199,사회,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8/뉴스1 6200,생활문화,KBS 경영난 특별명퇴에 간판 정세진 아나운서 27년 만에 퇴사,"9시 뉴스 앵커…文 전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사회김윤지 아나운서·김원장 기자 등 중견급 대거 퇴사정세진 전 KBS 아나운서. KBS 제공/연합뉴스201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사회를 맡았던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사 27년 만으로 정 아나운서를 비롯해 다른 중견급 아나운서와 기자들도 퇴직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방송가에 따르면 정 아나운서는 최근 KBS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해 퇴사 의사를 밝혔다.1997년 KBS 공채 24기인 정 아나운서는 이례적으로 입사 4년 만인 2001년 11월부터 5년 2개월 동안 KBS 메인 뉴스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맡았다. ‘저널리즘 토크쇼 J’ 초대 MC를 비롯해 ‘생방송 심야토론’ 등 뉴스와 시사교양,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20여년간 활동했다. 특히 2021년 11월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진행을 맡아 주목받았다.정 아나운서 외에도 ‘뉴스9’ 앵커 출신인 김윤지 아나운서와 ‘국악한마당’을 진행하는 정은승 아나운서도 이번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은승 아나운서는 2001년, 김윤지 아나운서는 2003년 KBS에 입사했다. 후임 진행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정은승(왼쪽) 김윤지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KBS 홈페이지 캡처이 외에도 주말 ‘뉴스9’ 앵커 출신인 박유한 기자와 방콕 특파원을 지낸 김원장 기자, 경제부장 출신인 박종훈 기자, ‘미디어 비평’을 진행했던 오세균 기자, 전 KBS 기자협회장 공아영 기자 등 중견급 기자들도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KBS는 재정 및 경영 위기를 극복 차원에서 장기근속자에 대한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았다. 지난 26일까지 모두 87명이 지원해 오는 29일 자로 면직 처리된다.특별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자는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기본급 최대 45개월분과 위로금 1억원을 지급한다. 1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희망퇴직은 기본급 6개월분과 위로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6201,사회,아파트 18층서 외벽 타고 난간 넘는 초등생들 아찔,경기 시흥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 2명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외벽을 타고 난간을 넘나드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18층 아파트에서 베란다 난간 넘어가는 아이들. 사진=연합뉴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쯤 아파트 입주민들의 단체 메시지 방에 남자아이 2명이 아파트 고층 높이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해당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연합뉴스에 “사진을 올린 주민분이 아이들이 있던 층이 18층 높이로 보인다고 하셨다”며 “사진 속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사진을 보면 한 아이가 먼저 작은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난간을 붙잡고 거실 쪽 창문으로 넘어갔고 뒤이어 다른 아이도 같은 방 창문에서 나와 난간을 통해 거실 쪽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아파트 내 (다른) 아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인형을 바깥으로 던지는 일이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들이 좀만 더 아이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고 했다.한편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이날 아이들의 위험한 외벽 타기 모습이 찍힌 사진을 첨부한 공고문을 통해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께서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202,세계,"강적 애플, 사실상 백기...테슬라 독주시대 열리나","애플이 올해 선보이려 했던 자율주행 전기차 모델입니다.애플은 10년간 공을 들여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해 왔습니다.하지만 이를 접기로 하고 투입된 인력 2천 명에게 알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에 투입된 인력 상당수는 인공지능 AI 부서로 이동하는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자율주행 전기차 테슬라와 차별화가 어려운 데다 경기침체로 전기차 시장이 식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테슬라도 지난해 연말 자율 주행 기능, ''오토파일럿''이 다른 차량과 장애물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결함으로 200만 대 넘게 리콜했습니다.사실상 미국에서 팔린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을 리콜한 겁니다.리콜도 특정 부품을 교환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운전자 경고를 강화하는 데 그쳐 비판이 일었습니다.[필립 쿠프만 / 카네기멜론대 공대 교수(지난해 12월) : 안전성이 향상되겠지만 얼마나 개선될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자동차제조업체들의 리콜방식과 비교해보면 기대에 못 미칠 겁니다.]이달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선 군중이 자율주행차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방화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확대하려 하자 안전성을 우려하며 항의로 방화까지 한 겁니다.이처럼 미국에서 자율주행 전기차는 경기침체 파고에 안전성 논란까지 더해져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YTN 이종수입니다.영상편집ㅣ임현철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203,정치,친명 좌장 정성호가 말하는 이재명 총선 승리 복안,"[김은지의 뉴스IN] 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라이브를 주목해 주세요. 다른 채널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시사IN〉만의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방송 [김은지의 뉴스IN]이 찾아갑니다. 여러분을 한 발 더 깊이 있게, 뉴스 속으로 초대합니다.오늘 아침 모든 신문 1면은 민주당 공천 뉴스가 차지했습니다.임종석도 컷오프…민주당, 불붙은 ‘공천 화약고’-〈한겨레〉임종석 컷오프, 불붙은 文·明 충돌 -〈조선일보〉임종석 공천 배제, 민주당 뇌관 터졌다... “멸문정당이냐” - 〈한국일보〉‘明文 갈등’ 폭발… 고민정 최고위원 사퇴, 비명계 탈당 행렬 - 〈동아일보〉민주당, 임종석 ‘컷오프’…문·명 갈등 ‘일촉즉발’ - 〈경향신문〉보수와 진보 성향을 가리지 않고 신문은 이른바 문명 갈등 공천을 주요 뉴스로 뽑았습니다. 지난 연말만 해도 ‘윤석열 정권 심판’ 프레임이 강했습니다. 민주당 압승 분위기도 점쳐졌습니다. 민주당 안에서는 200석 가능 발언도 나왔습니다.하지만 ‘디올 백은 어디 가고, 문명 갈등만 남았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민주당 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혁신을 위한 시스템 공천이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과거 김대중 정권 때나 노무현 정권 때 공천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때는 적어도 승리를 위한 물갈이와 자기희생을 하는 리더십(김대중, 노무현)이 맞물리며 갈등 뒤 승리를 위한 행보를 하기도 했습니다.지금은 달라 보입니다. ‘이재명 사당화’라는 주장이 당 안에서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을 사퇴한 정필모 의원이 경선 여론조사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해 허위 보고를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한 전략공관위원은 임종석 전 의원 컷오프 전날 유튜브 프로그램에 나가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비서실장은 자신의 컷오프에 대해 지도부에 재고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민주당 안팎에서 총선 승리 노란불이 켜지고 있지만 이재명 리더십이 발휘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민주당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총선 압승을 위해 이재명 대표는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와 가까우며 친명계 좌장으로 통하는 정성호 의원에게 에두르지 않고 ‘직선’으로 묻겠습니다.2월28일 수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에서는 현재 민주당 상황과 관련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정성호 의원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첫 번째 코너 ‘뉴스 리액션’에서는 이은기 기자와 조현욱 보좌관(조응천 의원실)이 오늘 꼭 챙겨야 할 뉴스를 전해드립니다.제작진책임총괄: 장일호 기자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진행: 김은지 기자출연: 정성호 민주당 의원, 조현욱 보좌관(조응천 의원실), 이은기 기자" 6205,정치,학군장교 임관식 격려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을 마친 후 임관 소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6211,정치,"홍영표, 피칠갑으로 이재명 직격","""남의 가죽만 벗기면서 손에 피칠갑""""100석 할 수 있냐"" 지적, 친명계 침묵친명 이동주 ""왜 하위 10%인지 모르나""''피칠갑''은 온몸에 피를 칠한 것처럼 피가 많이 묻어 있는 상태를 표현하는 순우리말이다. 국어사전에는 ""온몸에 피를 묻히거나 뒤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놓은 것""이라고 돼 있다. 비슷한 뜻의 단어로 ''피범벅'', ''피투성이'' 등이 있다.2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최근 누적된 공천 갈등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여과 없이 표출되는 과정에서 ''피칠갑''이란 용어가 튀어나왔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복수의 의총 참석자들에 따르면, 친문(친문재인) 핵심 홍영표 의원은 비명계에 대한 공천 불이익을 주장하면서 ""(이 대표가) 혁신 공천을 하다 보면 가죽을 벗기는 아픔이 있다고 했는데, 당 대표가 자기 가죽은 벗기지 않고 남의 가죽만 벗기면서 손에 피칠갑을 하고 있다""라면서 ""이재명 대표 개인 사당을 만들어 다음 당권을 잡으려 하는 건가''""라고 이 대표 면전에서 직격탄을 날렸다.이에 홍익표 원내대표가 연단에 올라 ""표현을 절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의원은 발언을 마치고 돌아가서도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홍 의원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피칠갑'' 발언과 관련, ""공천, 혁신을 하다 보면 가죽을 벗기는 아픔이 있지 않냐. 당 대표가 자기 가죽은 벗기지 않는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의총에서)총선 승리가 목표가 아닌 것 같다, ''사당화 완성''을 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우려를 말했다""고 전했다.지도부를 향한 특단의 대책과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도 나왔다. 오영환 의원은 ""공천 갈등 의혹이 점입가경인데 이대로 정상적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나""라면서 ""사태 수습을 위해 조정식 사무총장, 김병기 사무부총장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탈당을 예고한 설훈 의원은 ""대표직도 내려놓고 총선 출마도 하지 말고 이 상황을 책임진다고 하고 물러나라""면서 ""(이 대표가 당대표직을 지키면) 당이 그냥 망하는 게 아니다. 충분히 다른 사람도 당을 이끌 수 있다""고 이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그 외에도 ""200석 얘기하더니, 150석, 지금은 100석이나 할 수 있느냐"", ""어떻게 할 건가. 잘못하면 다 같이 공멸한다"", ""문재인 없이 이재명만으로 총선 치를 수 있나""라는 우려들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의원들의 격앙된 반응에 이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는 2시간 40여분간 진행된 의총 내내 침묵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의총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에게 ""우리 의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의견을 주셨는데 당무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민정 최고위원 사퇴, 임종석 전 비서실장 컷오프 등을 묻는 말에는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맨 오른쪽). [사진=윤동주 기자]한편 친문 홍 의원의 ''피칠갑'' 발언에 대해 친명계이자 홍 의원의 인천 부평을 지역 공천 경쟁자인 이동주 의원(비례)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끄러움을 모르는 홍영표 의원은 부디 제발 탈당하지 마시라. 당당히 경선에서 꺾어 버릴 테니까""라면서 ""그만 추태 부리시라""고 직격했다.이 의원은 ""본인이 왜 하위 10%인지 모르나. 21대 국회 들어 지금까지 법안 발의가 28개뿐이다. 처리 안건은 단 두 건이다. 그것도 하나는 누구나 발의할 수 있는 일몰연장""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도대체 4년 동안 뭘 했나. 당대표 선거 출마하느라 일할 시간이 없었나""라면서 ""19대, 20대, 21대 총선에서 다 단수공천 받고 재선, 3선, 4선 하니까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본인은 당연히 공천받는다는 오만에 빠져 있던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또 ""그러니 국방위원이 북한에서 미사일 쏘는데 골프나 치고 있었겠지요""라고 비꼬았다." 6206,사회,새벽 틈타 침입…누구세요? 묻자 줄행랑친 남성의 최후,"경남 함안군의 한 병원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범인이 검거됐는데요.지난달 21일 새벽 1시쯤 40대 남성 A 씨는 경남 함안군의 한 병원 앞을 서성이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원무과 사무실로 향한 A 씨는 책상 서랍을 뒤지더니 무언가를 챙겨서 병원을 빠져나왔는데요.그 후 3시간 뒤인 새벽 4시쯤 A 씨는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이번에는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병원에 잠입한 A 씨는 또다시 원무과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그러나 이번에는 실패로 끝났는데요.같은 시각 병원에 출근한 한 원무과 직원이 인기척을 느끼고 출입구를 확인하다 A 씨를 발견했기 때문인데요.직원이 ""누구세요?""라고 묻자 A 씨는 황급히 뛰쳐나와 차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로 A 씨의 인상착의와 차량을 확인했고 그가 다시 차량을 가지러 올 것으로 판단해 잠복해 있었는데요.잠복 10여분 뒤 현장에 세워둔 차량으로 접근하는 A 씨를 발견한 경찰관 2명은 재빨리 뛰어가 그를 검거했습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그날 새벽 병원 사무실에 4차례 들어가 총 3만 원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A 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화면 출처 : 경찰청 유튜브)" 6301,정치,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208,세계,"프레디 머큐리 살던 英 런던 집, 500억원 매물로 나와","머큐리 전 연인 오스틴, 매각 이유 밝히며 “집은 프레디 것”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영국 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등장했다.퀸 멤버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집. 연합뉴스머큐리가 생전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줬다. 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다.집을 내놓은 오스틴은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오스틴은 지난해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팔아 3900여만파운드를 모았다. 특히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2000파운드에 팔렸다. 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다.프레디 머큐리. AP연합뉴스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이 집을 온라인 사이트에 홍보하지 않고 세부내용도 공개하지 않는다. 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보여줄 예정이다." 6209,사회,아파트 18층서 외벽 타고 난간 넘는 초등생들..주민들 아찔,"18층 아파트에서 베란다 난간 넘어가는 아이들 /사진=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 경기 시흥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 2명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외벽을 타고 난간을 넘나드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아파트 입주민들의 단체 메시지 방에 남자아이 2명이 아파트 고층 높이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해당 아파트 입주민인 A씨는 연합뉴스에 ""사진을 올린 주민분이 아이들이 있던 층이 18층 높이로 보인다고 하셨다""며 ""사진 속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사진을 보면 한 아이가 먼저 작은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난간을 붙잡고 거실 쪽 창문으로 넘어갔고 뒤이어 다른 아이도 같은 방 창문에서 나와 난간을 통해 거실 쪽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해당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아파트 내 (다른) 아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인형을 바깥으로 던지는 일이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들이 좀만 더 아이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고 했다.한편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이날 아이들의 위험한 외벽 타기 모습이 찍힌 사진을 첨부한 공고문을 통해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께서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아파트 #난간 #외벽" 6210,사회,화나면 음주운전…7번째 음주운전에 차 압수 당한 상습범,"경찰, 피의자 차량 압수[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6차례의 음주운전에도 벌금형이나 집형유예를 받았던 40대 남성이 또 만취 상태서 사고를 내 이번에는 차량까지 압수당했다.지난 1월 24일 주차된 1t 트럭을 들이받고 잠든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사진=연합뉴스)28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5시 20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 주택가에 주차된 1t 트럭을 들이받은 뒤 자신의 차에서 잠이 들었다.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는 수치가 나왔다.A씨는 경찰에서 “평소 화가 나면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습관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그간 6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실형을 면했다.경찰은 상습 음주 운전자의 경우 재범 우려가 큰 것을 고려해 승용차를 직접 압수해 재범 가능성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A씨의 차량을 압수했다." 6213,정치,"윤 대통령, 학군장교 임관식 계급장 수여",(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계급장을 수여한 후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6214,사회,태아성별 언제든 알 수 있다…성별고지 금지법 위헌 결정,"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들어서 있다. 연합뉴스헌법재판소가 임신 32주 전까지 의료인이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현행 의료법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9명 전원이 해당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데 동의했으며 재판관 3명은 위헌 결정보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통해 국회에 개선 입법 시한을 줘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헌재는 ""태아의 성별 고지를 제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 보호라는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고, 부모가 태아의 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필요 이상으로 제약해 침해의 최소성에 반한다""고 밝혔다.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임신부나 그 가족 등에게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다. 그러나 이날 헌재의 위헌 결정으로 언제든 가능해졌다. 헌재의 위헌 결정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헌재는 2008년 임신 기간 내내 성별 고지를 금지한 의료법 조항이 헌법에 맞지 않는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듬해 결정 취지를 반영해 임신 32주가 지나면 성별을 고지할 수 있도록 대체 법안이 입법됐다.이번 헌법소원 청구인들은 의료법 조항이 부모의 태아 성별 정보 접근권과 행복추구권, 의료인의 직업수행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심판을 청구했다." 6216,사회,"평창군, 2024년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평창군 농업인대학(사과과정) 입학식이 28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24 평창군농업인대학 사과과정은 평창군이 지역특화 품목인 사과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59명의 입학생을 선발했다. 6217,세계,북미정상회담 통역 이연향 현실 아닌 듯…어느 회담보다 긴장,"소수계 출신 최초 美 국무부 통역국장…""북미 정상 만나리라고 상상 못 해""""북한말 100% 못 알아들어 영어 통역 받아적어 가며 단어 공부""""한미동맹 피로 새겨 굳건…정권마다 우선순위 다르지만 토대 변치 않아""판문점 북미정상회담 통역하는 이연향 씨[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비현실적이었다.""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굵직한 회담에서 한국어 통역을 도맡은 이연향 미 국무부 통역국장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마주한 싱가포르 회담 당시를 이렇게 규정했다.2000년대 초반부터 국무부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한 이 국장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정상들의 통역을 비롯해 국무장관 등 고위직 통역을 도맡은 인물이다.그는 국무부 최초의 소수인종 출신 통역국장으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난해 국무부 홍보 영상 ''토니와의 산책''에 출연하기도 했다.이 국장은 이날 한미경제연구소(KEI) 초청 대담에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비현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국무부 근무를 결심한 이유 중 하나가 북미 관계 개선에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은 있었지만, 북미 정상이 실제로 만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 국장은 ""그렇기 때문에 이는 정말로 놀랍고 흥분되는 일이었다""며 ""그러나 차분하고자 노력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나는 초조하지는 않았다. 물론 내가 참여한 다른 어떤 회의보다도 긴장감은 높았다""며 ""오랫동안 외교 통역으로 활동하며 이런 종류의 환경에 익숙했지만, 이는 전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이 국장은 ""북미 정상이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했다""며 ""통역은 단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나는 회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의 인상을 묻는 말엔 ""현역 통역가로서 답할 수 없으니 양해해 달라""고 답을 피했다.북한말을 통역할 때의 어려움에 대해선 ""한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북한말을 들은 적이 전혀 없었다""며 ""처음으로 뉴욕에서 북한과 마주했을 때 북한말을 100% 알아들을 수 없어서 놀랐다""고 말했다.그는 ""수십년간의 단절이 이렇게 큰 언어적 차이를 낳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북한말과 북한쪽 통역관이 영어로 하는 말을 같이 적어서 단어를 익히고 공부해야 했다""고 공개했다.그는 또 ""동시에 내가 북한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북측에서도 나의 한국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자각했다""며 ""되도록 쉽게 말하고,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고, 단문을 사용하는 전략을 썼다""고 부연했다.이 국장은 북한의 통역가들에 대해선 ""그 정도의 고위 통역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나는 항상 어디에서 그들이 영어와 통역 기술을 배웠는지 궁금했다""고 평가했다.한편 이 국장은 한미 관계 변화에 대해선 ""피로 쓴 혈맹으로써 한미는 매우 강력한 전략적 동맹이며 기조나 원칙, 기본 토대는 변치 않을 것으로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양국 관계에서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이는 우선순위의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고 접근 방식이 다르다.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도 있다""며 ""예를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가자 문제 등 외부 요인이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 동맹의 강력한 토대는 변치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그는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 통역사 역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제회의마다 한국어 통역의 수요는 커지고 있으며 한국어가 모든 국제 행사에서 중요 언어로 자리매김해 기쁘다""고 했다.kyunghee@yna.co.kr" 6218,정치,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 어진 뜻 기억,(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방명록을 남겼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6220,사회,홍천군실버회 굿뉴스페스티벌 참석,"홍천군실버회 굿뉴스페스티벌 참석홍천군실버회는 26일 강원대에서 열린 굿뉴스페스티벌에 참석했다.국제청소년연합(IYF)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춤, 노래, 연극 등으로 이야기를 발표했다. 홍천지역 실버들은 대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 마인드 변화와 교류 등을 공연으로 체감·공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홍천군실버회는 다채로운 문화 ,음악, 마인드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실행하면서 지역의 소외되고 고립된 노인들에게 활력과 마인드변화를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찾아가는 실버대학’도 운영할 계획이다." 6234,사회,"광주-대구, 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대구 지역 문화, 체육, 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교차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8/뉴스1" 6221,정치,"與, MBC 파란색 1 방심위 제소… 공정하지 못한 보도","27일 MBC뉴스데스크 날씨 정보 도중 등장한 숫자 1 그래픽. MBC뉴스데스크 캡처국민의힘은 28일 전날 MBC 뉴스에서 날씨 정보를 전하던 중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이 사용된 것과 관련해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고 지적한 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국민의힘은 해당 방송이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해당 숫자 그래픽은 27일 뉴스데스크 날씨 정보를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1로 떨어졌다는 정보를 전하면서 해당 그래픽이 사용됐다. 기상캐스터는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며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며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음을 명심하십시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대뜸 기상 캐스터만 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밝혔다.또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고 지적한 후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6223,사회,YTN 방송사고에 형사 고소한 이동관…경찰 혐의없음,"지난해 8월 마포경찰서에 접수, YTN 대표·임직원에는 3억 손배소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보도하며 실수로 이동관 얼굴 ‘앵커 백’에지난해 8월 일어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뉴스를 전하며 실수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사용한 YTN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YTN 뉴스 PD와 그래픽 담당직원, 편집부장 등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한 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말했다.▲지난해 8월10일 YTN 보도화면 갈무리.지난해 8월10일 YTN은 <죄송하다면서 망상증세 최원종…사이코패스 판단 불가> 기사를 전하면서 이동관 당시 방통위원장 후보 얼굴을 ''앵커 백''(앵커 배경화면)에 띄웠다.당시 YTN은 곧바로 ""단순 실수였고 의도성은 없었다""며 방송사고를 인정하고 이 후보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YTN에 3억 원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형사 고소했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련 보도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방송 심의도 신청했다.당시 이 후보를 대리하는 법쿠법인 클라스 측은 ""YTN이 후보와 무관한 흉악범죄 보도에 후보의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함으로써 초상권, 명예권 등 인격권을 침해했고, 이런 불법행위로 인사청문회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후보가 입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대해 배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후 경찰은 지난해 9월 YTN 뉴스 PD 등 3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언론노동조합과 YTN기자들은 마포경찰서 앞에서 ""경찰이 언론장악 선봉대가 됐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6224,사회,"정세진 KBS 아나운서, 명퇴 신청…27년만 떠나는 배경, 뭐길래","정세진 아나운서. [KBS][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정세진(51) 아나운서가 입사 27년 만에 KBS를 떠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정세진 아나운서는 최근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해 퇴사 의사를 밝혔다.1997년 KBS 공채 24기로 입사한 정세진 아나운서는 5년 2개월 동안 KBS 메인뉴스 ‘9시 뉴스’를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저널리즘 토크쇼 J’, ‘생방송 심야토론’ 등 뉴스와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등을 넘나들며 여전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MC, KBS 1FM ‘노래의 날개 위에’ DJ 역할도 맡았다.정세진 아나운서는 KBS가 20년 이상 근속자 1874명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 신청을 받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지난 15일 공고를 내고 26일까지 특별명예퇴직과 함께 1년 이상 근속자 대상 희망퇴직 신청도 받았다. 이를 통해 약 87명이 신청을 해 오는 29일 자로 면직 처리된다.특별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 및 정년 잔여(2월 29일 기준) 1년 초과 직원이 대상이다. 신청자는 정년 잔여 기간에 따라 최대 기본급 45개월분과 위로금 1억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의 자격은 1년 이상 근속자로, 신청자는 최대 기본급 6개월분과 위로금 최대 3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7월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KBS 박민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분리징수로 3000억원대의 누적적자가 예상된다”며 경영 적자 상황을 탈피하기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6235,경제,"이번엔 찐 상승…비트코인, 국내서 사상 최고치 경신","getty images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hankyung.com/newsletter비트코인이 국내에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021년 11월(8270만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2년 3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1000억달러로 늘어났다. 가상자산 전체 시총도 2조달러를 웃돌았다.28일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6시께 전날 대비 5.8% 오른 8345만원에 거래됐다. 국내에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소가 설립된 2013년 이래 최고가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같은 시각 5만9467달러를 기록하면 6만달러를 위협했다.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폭발한 영향이다.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거래량은 이틀 연속 30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는 13억2000만달러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장중 거래량이 늘어나면 장 마감 이후 장외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구매 수요가 증가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간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투자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인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3000개를 매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9.46% 급등한 871.80달러를 기록했다.비트코인이 이날 국내 시장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것은 달러 강세(원화 가치 하락) 영향도 작용했다. 미 달러 기준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6만9000달러다. 당시 원 달러 환율은 1184원30전으로, 현재(1331원70전)보다 12%가량 낮았다.실제 일본 엔화 기준으로도 지난 25일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밖에 아르헨티나 페소, 터키 리라, 가나 세디 등을 기준으로도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를 새로 썼다.한국에서 투자 수요가 폭발한 것도 사상 최고치를 견인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한국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 시세와 비교해 얼마나 높은가를 뜻하는 ‘김치 프리미엄’은 3.5%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해외 거래소 시세보다 그만큼 비싸다는 의미다. 투자가 몰렸다는 뜻이기도 하다.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이 실리면서 미 달러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는 건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1억원까지 오를 것이란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오는 4월께 반감기(비트코인 공급 축소기)가 예정된 데다 미 중앙은행이 긴축 종료를 저울질하고 있어서다. 케네스 워딩턴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 현물 ETF 흐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가상자산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그러나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른 만큼 가격 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예상도 내놓고 있다." 6242,세계,"바이든·트럼프, 미시간 경선 압승…본선 재대결 카운트다운(종합2보)","민주 경선 ''지지후보 없음'' 10% 중반대…바이든, 아랍계 민심이반 확인공화 경선서 ''非트럼프'' 30% 정도…''본선 예약'' 트럼프, 외연확장 과제바이든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에 힘모아야""…트럼프 ""무능 대통령 끝낼 것""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열린 민주당 및 공화당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예상대로 각각 크게 승리했다.대규모 대의원이 걸린 슈퍼화요일(3월 5일)을 앞두고 진행된 양당의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변이 없는 한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이게 될 것임을 재차 확인됐다.다만 실질적 경쟁자가 없이 진행된 미시간주 프라이머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통적 지지층인 아랍계 미국인의 민심 이반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내 적지 않은 ''반(反)트럼프 표심''이 존재한다는 것을 각각 확인하는 등 취약점도 노출했다.미시간주 방문한 바이든[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 미시간주 모든 지역에서 투표가 종료되자마자 민주당 및 공화당 경선 승리를 즉시 확정했다.대다수의 투표소가 오후 8시에 문을 닫고 개표에 들어간 가운데 두 사람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표차로 다른 후보를 리드해 나가자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승리를 보도한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 현재 34%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경선에서 80.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쟁자인 메리앤 윌리엄슨 후보와 민주당 딘 필립스 하원의원의 득표율은 각각 3.0%, 2.8%에 그쳤다.이번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관심을 모았던 ''지지 후보 없음''은 13.8%(4만4천349표)를 기록하고 있다.''지지 후보 없음''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對)중동 정책에 대한 항의 투표로 분석된다.아랍계 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시간주에서는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지원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지지후보 없음'' 투표 운동이 진행됐다.아랍계 미국인은 대체로 민주당을 지지해왔으나 이번에 민심 이반이 확인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미시간주는 바이든 대통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이다.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15만표 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겼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던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의 표차는 1만1천표에 불과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캠프에서 배포한 성명을 통해 ""오늘 자신의 목소리를 낸 미시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지지후보 없음'' 투표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그는 미시간주가 지난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고 평가한 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았다""라면서 ""자유, 노동자 가족,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에는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 45%가 진행된 가운데 67.2%의 득표율로 니키 헤일리 전 대사(27.8%)를 압도했다.공화당에서 ''지지 후보 없음''에 투표한 비율은 2.8%였다.이는 전체 공화당 프라이머리 유권자 가운데 30% 정도가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헤일리 전 대사의 고향 사우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해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지지층 대부분은 ''백인'', ''50대 이상'', ''대학 학위 미보유자'' 등에 집중돼 있으며 대선 본선의 승패에 중요한 교외 지역에서의 지지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태다.공화당은 이날 프라이머리에 더해 다음 달 2일 미시간주에서 코커스(당원대회)도 개최한다. 전체 55명의 대의원 가운데 프라이머리 결과에서 16명, 코커스 결과에서 39명을 각각 배분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프라이머리 결과에 대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면서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해 ""미국 역사상 최악이며 가장 무능하고 부패한 대통령""이라면서 ""우리는 이것은 계속되게 둘 수 없다. 우리는 미시간에서 승리하고 전체(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캠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민주당 경선에서의 ''지지 후보 없음'' 투표에 대해 ""많은 사람은 이것이 바이든이 11월 대선에서 취약하다는 신호라고 한다""라면서 ""그러나 트럼프는 (공화당 경선에서 유권자표의) 약 35%를 받지 못했다. 이는 11월 트럼프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밝혔다.미시간주서 유세하는 트럼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민주당과 공화당은 미시간주에 이어 다음 달 5일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10여개 주에서 프라이머리 및 코커스를 각각 진행한다.공화당 내에서 후보사퇴 압박을 받는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미시간주 경선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내달 5일 슈퍼화요일에 경선이 실시되는 콜로라도주를 방문해 유세를 벌였다.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달 중하순께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 사실상 각 당의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soleco@yna.co.kr" 6225,정치,"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방명록에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어릴 적 故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의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어릴 적 故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며 어린이 등 이웃들을 세심히 챙기던 故 육영수 여사를 기억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생가 입구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들이 대통령을 환영했고, 윤 대통령은 주민 한 분 한 분과 악수하며 화답했다. 윤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어린이 남매와는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생가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고 글을 남긴 후, 헌화와 묵념으로 故 육영수 여사 영전에 예를 표했다.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았다. 고인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윤 대통령은 ""어릴 적 故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며 어린이 등 이웃들을 세심히 챙기던 故 육영수 여사를 기억했다.윤 대통령의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은 대통령 경선후보 시절 첫 방문 이후 이날로 두 번째이며,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기도 하다." 6226,사회,2025 APEC 제주 유치를 기원하며,[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APEC 제주 유치 기원 제주의 하루'' 행사에서 제주 출신 가수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4.02.28.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227,사회,"횡성 공근 백운암, 쌀 기탁",횡성 공근에 있는 백운암 도엄 주지 일행이 28일 공근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저소득 다문화 가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들이 쌀 10부대를 기탁했다. 인도 태생인 도엄 스님은 2021년 3월 백운암 주지로 부임한 이후 매년 다문화 가족을 위해 성금과 백미를 행복나눔성금에 기부하고 있다. 6229,사회,가톨릭관동대 학군사관후보생 임관,가톨릭관동대 147학생군사교육단 학군사관후보생 22명은 28일 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장교 임관식을 갖고 소위로 임관했다. 6230,IT과학,네이버에 딥페이크 검색하면 유의하세요…안내 문구,"생성형 인공지능(AI), 딥페이크 등 피해 방지 대책 마련…""허위 정보·가짜뉴스 확산 막는다""네이버는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방지책을 28일 발표했다. 네이버 검색창에 ''딥페이크'' 관련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기술 활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문구를 제공한다.네이버에서 ''딥페이크 사이트''를 검색했을 때 결과 화면 상단에 노출되는 안내 문구 예시 화면 [사진=네이버]네이버 측은 ""딥페이크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관련 정보를 찾고자 하는 의도가 포함된 검색어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하는 문구를 제공한다""며 ""정보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딥페이크 기술의 악용 사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검색을 통해 관련 정보나 콘텐츠가 유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한다.허위 정보 확산 방지에도 주력한다. 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 선거와 관련한 주의 문구를 제공한다. 선거 기간 동안 웹사이트 하단에 ""선거 정보는 대화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자료 또는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를 확인하세요""라는 문구를 띄운다.선거와 관련한 정보 요청이나 예측 등을 위해 AI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답변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에 선거에서 어떤 정당이 승리할지, 예측에 관한 질문을 하면 네이버의 AI가 ""저는 AI 언어 모델로서 해당 질문에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제한된 정보와 경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와 같이 답변을 제공한다.블로그, 카페 등에서 동영상 등을 이용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딥페이크 관련 안내 문구를 제공해 이용자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뉴스 서비스에서도 AI가 자동으로 작성한 기사를 이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언론사가 자동 로직으로 생성·전송한 기사 본문 상단과 하단에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보여주고 있다.이밖에 선거 기간 동안 선거와 관련된 허위 정보를 신고할 수 있도록 네이버 신고센터 메인 페이지에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신고'' 채널을 개설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허위 정보의 신고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고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231,사회,오늘의 주요 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232,경제,칼 빼든 유튜브...한국인들 많이 쓰는 방법 단속,"유튜브가 유료 구독 서비스인 프리미엄 멤버십을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제3국으로 위치를 속여 가입하는 ''디지털 이민자'' 단속에 나섰습니다.24일 IT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구매 당시 사용자 위치로 등록된 국가에서 6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을 경우 멤버십을 정지시킬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멤버십을 구매한 국가에서 5개월 이상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유료 멤버십 정지 알림을 받게 되며, 6개월을 넘기면 멤버십이 정지됩니다.이는 일부 이용자가 VPN(가상사설통신망)을 이용해 구독료가 낮은 다른 국가의 IP로 변경·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은 나라마다 다릅니다.인도 약 2,000원, 나이지리아 1,000원, 아르헨티나 1,387원 등으로 한국의 월 구독료(1만 4,900원)보다 훨씬 저렴합니다.심지어 가족 구성원끼리 멤버십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 요금제''도 한국에서는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한편 유튜브는 계속해서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습니다.앞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신규 고객 대상으로 구독료를 인상했으며, 오는 4월 결제일부터는 2020년 9월 이전 프리미엄 구독을 시작한 국내 장기 고객들에게도 기존(월 8,690원)보다 인상된 가격(월 1만 4,900원)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기자ㅣ서미량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236,사회,18층 난간 맨몸으로 매달려…초등생 장난에 주민들 식겁,입주민 단체방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들이 고층 난간을 넘나드는 아찔한 모습이 목격됐다.두 아이는 차례로 아파트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온 뒤 난간을 붙잡고 거실 쪽 창문으로 넘어갔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입주민들의 단체 메시지 방에 이 사진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사진을 올린 주민은 아이들이 있던 층이 18층 높이로 보인다고 했다”라며 사진 속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장면을 목격한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A씨는 “얼마 전에도 아파트 내 (다른) 아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인형을 바깥으로 던지는 일이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들이 좀만 더 아이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라고 말했다.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해당 사진을 첨부한 공고문에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께서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238,사회,(사)한국예총 홍천지회 제25차 정기총회 개최,"(사)한국예총 홍천지회(회장:백금산)는 27일 홍천미술관 내 회의실에서 이광재 홍천군의원, 남용우 홍천군 관광문화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6239,사회,다목적 소방헬기 부산2호기 취항식,(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에서 열린 다목적 소방헬기 부산2호기 취항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4.2.28/뉴스1 6241,경제,수출 7천억달러 드라이브 건다…범부처 역량 결집·총력 지원(종합),"민관합동 수출확대회의…외국인투자 350억달러 유지·첨단산업 투자 110조원반도체·車 등 20대 주력품목, 美·EU 등 9대 타깃시장 ''집중공략''산업장관 ""경제활력 회복 이끌것""…업계 ""보조금·세제혜택 등 지원을""수출입 컨테이너 쌓여 있는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올해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을 세웠다.이를 위해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20대 주력 품목과 미국, 아세안, 유럽연합(EU) 등 9대 전략시장의 수출을 위해 총력 지원체계를 갖춘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범부처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수출 지원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 대표이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등 주요 기업 경영인이 참석했다.안덕근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글로벌 교역 부진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은 수출로 일본, 중국 등에 비해 조기에 위기에서 탈출했고, 독일,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내수 부진이 전망되지만, 수출과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의 활력 회복을 이끌도록 범부처 정책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수출확대 대책회의서 모두발언 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2.28 ksm7976@yna.co.kr수출 7천억달러·외투 350억달러 목표…20대 품목·9대 시장에 ''집중''정부는 올해 ▲ 역대 최대인 수출 7천억달러 ▲ 외국인 투자 350억달러 유치 ▲ 첨단산업 국내 투자 110조원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총력 지원체계를 갖추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글로벌 4대 메가 트렌드와 원전, 방산 등 전략 수주 분야에서 20대 수출 주력 품목을 발굴하고, 품목별 타깃 시장을 설정해 수출 지원에 나선다.먼저 4대 공급망 재편 트렌드에 대응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수출에 집중한다.반도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스템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에 주력하고,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올해 1천2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 핵심소재 생산기지 확대를 지원하고 품목 다변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및 인력 양성, 광물 등 공급망 확보에 집중한다.자동차는 전기차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지금의 5배인 150만대 수준으로 확충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프랑스의 전기차 보조금 등 통상이슈에 적극 대응해 올해 역대 최대인 750억달러 수출 고지에 오른다는 계획이다.수출 주력품목 및 타깃 시장[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조선, 철강, 석유제품, 석유화학이 수출 주력 품목으로 꼽혔다.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조선 산업을 키우고, 철강 수출 확대를 위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통상 이슈에 적극 대응하며, 석유·석유화학 제품 생산 확대를 지원한다.디지털 전환 관련 품목은 디스플레이, 가전,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콘텐츠, 기계·로봇 등으로, 각각 기술혁신과 생산 확대, 신흥시장 중심의 판로 확보에 집중한다.특히 콘텐츠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는 1천500억원 규모의 수출펀드를 조성하고 한류 연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바이오헬스, 농식품, 수산 식품, 섬유 등 품목의 경우에도 인구구조 변화 트렌드를 자세히 살펴 대응하면 수출 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농식품 신속 통관제도 도입, 수산 식품 비관세 대응 강화 등 지원에 나선다.이를 통해 올해 콘텐츠 160억달러 수출, 농·수산식품 132억달러 수출 달성이 목표다.아울러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보증 신설, 방산 수주 확대를 위한 권역별 거점 국가 설정 및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녹색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로 꼽히는 글로벌 건설·플랜트 수주 지원에도 집중한다.9대 수출 타깃 시장에 대한 지원 전략도 짰다.미국, 아세안, 중국은 주력 시장, EU, 중동, 일본은 전략시장, 인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을 신흥시장으로 각각 분류하고, 국가별 수요에 맞는 전략 산업의 수출 및 수주 확대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무역금융 360조원으로 상향·코트라 무역관 전면 개방 ''총력 지원''정부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금융, 마케팅, 인증 등 영역에 걸쳐 있다.먼저 올해 무역금융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인 360조원으로 작년보다 15조원 늘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이 안정적인 기반에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유망 품목, 전략시장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함께 신속한 해외인증을 통해 수출 길을 뚫는다.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에 차려진 통합한국관[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범부처 수출 총력 대응을 위해 글로벌 전시회에 통합한국관 구축을 확대(연 135회→150회)하고, 코트라를 범부처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해 현지 지원이 필요한 기관에 현지 무역관을 전면 개방한다.정상외교와 전략 외교 등 다양한 형태의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가는 데도 주력한다.특히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개도국을 통칭) 벨트''를 구축해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중동, 중남미, 인도 등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계를 강화하는 등 현재 85% 수준인 한국의 ''FTA 경제영토''를 90% 수준까지 넓힌다.이날 회의에서는 플랜트 수주 확대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지난해 302억달러 수주 실적을 올린 해외플랜트 분야는 올해 330억달러 수주에 도전한다.정부는 수출 애로 전담 지원 조직인 ''원스톱 수출 수주 지원단'' 활동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기업 현장 애로를 해소해 나간다. 아울러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확대하기로 했다.회의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이날 해당 업계의 수출 동향을 설명하고 정부에 반도체 등 분야의 보조금 지원과 세제 혜택,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안 장관은 회의를 마친 뒤 ""침체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수출 확대를 통해 막힌 부분을 뚫어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각 부처와 기업들이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dkkim@yna.co.kr" 6243,정치,"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의미와 전망은?","■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뉴스레터K>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뉴스레터K>■ 진행 : 김용준 KBS 기자■ 방송시간 : 2월 28일 (화) 17:05~17:35 KBS1R FM 97.3 MHz■ 전화 연결 출연자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의미와 전망은?◇김용준: 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터뷰 <뉴진수>. 정부가 지방 경제 활성화와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서 그린벨트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대거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선을 앞둔 시점이다 보니까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실효성 여부에 더 관심이 또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린벨트와 군사보호구역 해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 연결해서 궁금한 내용들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이인철: 안녕하세요?◇김용준: 소장님, 지금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먼저 꺼낸 카드, 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 해제 허용 지역은 어디인지 먼저 좀 살펴볼까요?◆이인철: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 이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어디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화두만 던진 겁니다. 지난 20일 울산에서 열렸던 열세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화두만 던졌지 실질적으로 어디, 어디를 풀겠다에 대해서는 발표된 게 없습니다. 그 화두가 뭐냐. 바로 이 수도권 제외하고 나머지 6개 광역시 주변 그린벨트를 대폭 해제하겠다는 건데 사실 이러다 보니까 각종 언론에서 카더라라는 뉴스가 난무하고 있거든요. 그러자 정부가 해명 보도 자료까지 냈습니다.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반세기 만에 그린벨트를 풀다 보니까 도대체 취지가 뭐냐. 일단 이 정보는 그린벨트를 적극 활용해서 지방에 첨단 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지방 소멸을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김용준: 일단 수도권을 제외하고 6개 광역시 주변이기는 한데 그곳이 어디인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 그냥 화두만 던졌다는 말씀이시고 정부는 또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말씀하신 것처럼 인구가 좀 유입될 것으로 기대를 하던데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기대하는 만큼의 효과가 좀 나려면 이 그린벨트를 푸는 것만으로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소장님.◆이인철: 맞습니다. 사실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게 시대적 소명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그린벨트 해제한다고 과연 지역 경제 살아날 것이냐에 대해서는 판단 논란이 거셉니다. 물론 당장 그린벨트 해제하게 되면 그동안 그린벨트에 묶여 있어서 재산권 행사가 좀 힘들었던 토지주들, 막대한 보상을 받게 되거든요. 그러면 사실 그린벨트 여기에다가 이제 이 농지 위에다가 공장이나 산업 단지를 짓는다고 하면 물론 일정 부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건데요. 환경적인 측면에서 난개발, 환경 파괴 불러올 수 있고요. 그리고 매번 반복됩니다만 지역의 땅값이 상승하고 부동산 투기를 부추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토지라는 게 물론 사유지이면서 동시에 공공지의 성격이 짙다 보니까 우리가 뭐 아니, 공산품이야 필요하면 더 만들고 더 늘릴 수도 있고 없앨 수도 있지만 토지는 그게 안 되거든요. 한번 훼손되면 복구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 기후 위기에 대해서 적어도 우리 후손들이 좀 숨 쉴 공간, 개발제한구역만큼은 좀 놔둬야 되는 게 아니냐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은 대목입니다.◇김용준: 말씀하신 것처럼 시작이 되면 토지 개발 사업주와 택지 개발 사업 지구 이런 것들이 꾸려지게 되면 이제 걷잡을 수 없이 이게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그 반대로 우리가 또 잃는 것은 없는지도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 이번 조치는 또 환경 보존 가치가 높아서 그린벨트 해제가 전면 금지됐던, 그러니까 개발이 불가능했던 환경평가 1, 2등급지도 포함됐다는 점이 눈에 띄던데 비수도권의 1, 2등급지, 이 규제를 풀어도 괜찮은 건지 궁금하네요.◆이인철: 맞습니다. 이게 전국적으로 과연 이 그린벨트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 전 국토의 3.8%만 남아 있습니다. 우리 아마 수능 보셨던 분들, 과거 수능 3.8%면 3등급, 이 정도면 1등급이거든요. 그러니까 정말로 이 가운데에서도 물론 비수도권 그린벨트가 거의 한 64%가 3분의 2 정도에 달하는데 정말로 이 그린벨트는 땅의 등급을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누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존 가치가 커서 그린벨트가 원칙적으로 전면 금지됐던 게 환경평가 1등급지, 2등급지입니다. 그런데 이게 이번 해제 대상에 포함됐어요. 그런데 1등급지, 2등급지가 비수도권 그린벨트 전체 80% 가량을 차지하다 보니까 만에 하나 지자체에서 우리가 여기는 반도체 산업단지를 만들겠습니다. 전략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 여기에는 이제 총량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동안은 이 1등급지, 2등급지를 이제 정부가 허용해서 여기를 개발하게 되면 신규로 대체지를 좀 마련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총량은 유지하자라는 거였는데 앞으로는 총량을 유지하지 않더라도 지자체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한 경우에는 총량과 관계없이 추가로 그린벨트를 풀 수 있어서 이게 아마 환경학자들한테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다.◇김용준: 그리고 또 하나가 그린벨트 외에도 지금 농지 규제도 대거 풀겠다고 하는데 지금 그러니까 규제됐던 수직 농장의 농지 내 설치를 허용하고 그리고 자투리 농지에 문화체육시설도 지을 수 있게 할 방침인데 뭐 일부 농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은 되는데 소장님 의견은 어떠신지요?◆이인철: 맞습니다. 일단 농지라는 게 절대적으로 좀 부족하다 보니까 여기 이용 제한이 걸려 있는데요. 대폭 이것도 완화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를 든다면 이거 뭐 굉장히 저는 나쁘지는 않다고 보는데요. 이 수직 농장이라는 게 우리가 이야기하는 수경 재배입니다. 컨테이너 건물 안에 선반을 여러 층 쌓아서 흙 없이 물하고 자양분만으로 농사를 재배할 수 있는. 여기에다 ICT 기술을 배양해서 지금 스마트 농장으로 분류되는데 그동안 이 수직 농장이라는 게 농업 시설로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농지에는 지을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이거를 가능하겠다고 하니까 뭐 이용도 측면에서 충분히 괜찮고요. 또 하나가 자투리땅입니다. 농사를 짓지 않은 자투리땅의 경우에도 문화 복지 시설이나 체육 시설 등을 설치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향상에 활용하겠다는 건데 여기에 뭐 주말 체육 농장이라든가 임시 주거가 가능한 농촌 체류형 쉼터를 만든다? 물론 뭐 용도가 이 정도로만 쓰인다면 괜찮은데 저는 우려하는 게 뭐냐. 이게 다 기업한테 넘어간다는 겁니다, 땅이. 땅이 기업한테 넘어가면 그 땅을 가장 효율적으로 최적화해서 뭘 활용할까. 이거로 넘어가게 되면 난개발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최초의 취지와 좀 동떨어진 것으로 갈까 봐 이게 좀 우려되는 측면입니다.◇김용준: 난개발 말씀하셨고 지금 투기 우려도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린벨트 해제가 전국 땅값도 좀 들썩이게 하나요?◆이인철: 맞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그린벨트 녹지 지역에는 땅의 용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개발이 안 됩니다. 반드시 승인권자의 승인을 득해야 하는데 그런데 그린벨트가 공업 지대로 바뀌면 어떤 게 바뀌느냐. 신분이 바뀝니다. 노예 신분이 귀족이 된 것과 비슷합니다. 용적률이 2.5배, 건폐율이 3.5배가 늘어나는데요. 그 이야기는 뭐냐. 같은 땅 면적 위에 3배에서 4배 가까이 위로도 지을 수 있고요. 옆으로 건물을 더 넓게 짓는 게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땅의 용도가 바뀌면 자연스럽게 가치는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그린벨트에 묶여 있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니까 그 지주는 보상을 받게 되죠. 그 보상금을 가지고 대토라고 해서 인근 지역의 땅을 삽니다. 그러니까 그린벨트 해제가 인근 지역의 땅값까지도 들썩이게 한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아니, 왜 하필 이 시점에 뭐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하겠다는 말을 할까라는 데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이게 지역 개발의 욕구를 좀 부추겨서 표를 얻겠다는 총선용 어떤 선심성 공약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입니다.◇김용준: 그리고 지금 계속 말씀 나눈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에 이어서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도 해제하기로 결정이 됐는데 이 정도 규모로 풀었다는 것은 그동안 어떤 군사 기지가 있었다면 그곳을 중심으로 굳이 묶지 않아도 될 지역까지 다 묶여 있었다는 건가요? 해제 배경도 같이 좀 들어볼까요?◆이인철: 맞습니다. 저는 사실은 앞서 그린벨트도 문제이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푸는 것은 더 문제인 게 그린벨트는 수도권 빼고 비수도권이었거든요. 그런데 군사 기지는 대부분 수도권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김용준: 보니까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같은 지역도 있더라고요.◆이인철: 거기도 있고요. 삼팔선 내는 대부분 다 군사보호시설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 이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8.2%입니다. 그린벨트의 2배가 넘는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이게 보호구로 지정이 되면 아마 가장 우리가 이슈가 됐던 게 뭐냐 하면 롯데월드 100층짜리 타워 지으면서 거기 아니, 비행기가 왔다 갔다 하는데 그거 때문에 막혀 있었던 거였거든요. 그거를 지금 풀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축 높이 제한 같은 게 사라지는 거예요. 그동안은 군 당국과 협의해야 하는데 이제는 자체적으로 가능해지게 되는 겁니다. 물론 대통령께서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인 건 맞지만 그린벨트의 2배가량의 면적상으로 더 크기 때문이고 또 그다음에 또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점 때문에 좀 더 들여다볼 부분이 있습니다.◇김용준: 지금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 중에는 그래도 지역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것도 포함되어 있기는 하죠?◆이인철: 맞습니다. 이게 정부가 발표한 이 군사보호시설 해제 면적이 앞서서 여의도 면적의 117배라고 했는데 서울 면적이 절반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주로 세부적으로 봤더니 군 비행장 주변이 있고요. 접경 지역이 있고요. 민원 다발 지역이 있는데 이 민원을 제기했던 두 곳도 보호구에서 해제가 되는데 하나가 경기도 평택입니다. 거기에 고덕국제신도시가 있는데 거기 초등학교 부지가 인근 보호구로 포함이 되어 있어서 개교에 어려움을 겪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해제해서 이제 올 9월부터 개교가 가능하게 하겠다. 이거는 뭐 나쁘지 않습니다. 또 하나가 군 비행장 이전 문제로 민원이 많았던 세종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 내년에 조치원 비행장으로 통합이 될 예정이어서 여기도 이제 보호구역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것은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지금 성남 비행장 주변 지역, 이른바 서울, 경기권의 금싸라기 땅. 강남 알짜 부지들이 다 포함되어 있거든요. 여기는 뭐 3.3제곱미터당 억억거리는 곳이 용지가 바뀜으로 해서, 풀림으로 해서, 규제가 풀림으로 해서 굉장히 많은 투기가 좀 재현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과연 이거를 어떻게 이제 좀 잠재울지 여부가 관건입니다.◇김용준: 하여튼 비수도권 그린벨트 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전과 이후는 아마 첨예하게 달라진 모습일 테고 또 어떻게 보면 지역 주민들의 어떤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 반대로 난개발일지 환경 문제도 예상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선은 지금 그린벨트 군사시설보호구역 또 해제 결정에 대해서 해당 지역 반응은 전부 다 환영하는 분위기일지요?◆이인철: 대체로 지역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그동안 재산권 행사, 그다음에 영업을 하더라도 영업권 제한이 좀 있어 왔기 때문에 정부의 이런 변화에 대해서 가능한한 지역 주민들은 좀 환영을 하고 있죠. 기업이 들어오고 개발이 되면 새로운 바람이 좀 불 수 있겠느냐. 이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건 맞지만 환경 단체를 비롯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의 경우에는 아니, 생태계를 생각하지 않는 무분별 개발은 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거든요. 물론 윤 대통령이이제 국토 균형 발전 등 다른 어떤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민의를 좀 듣고 하겠다고 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러나 지방 소멸 대책으로서 그린벨트라든가 군사보호시설 해제가 과연 제 기능을 못 하고 오히려 국민의 어떤 누릴 생태계, 어떤 서비스의 질만 떨어지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김용준: 1788님 ""미세먼지 때문에 손주들 밖으로 데리고 나가기가 겁나는 요즘에 이런 상황에 그린벨트까지 모조리 해제한다고 하니까 걱정이 되네요. 온통 자동차 매연만 맡아야 하나 싶고요."" 6261님 ""보호 구역 해제, 그 땅이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사용된다면 나쁘다고만 생각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계획을 잘 수립해야겠네요."" 하시는데요. 소장님, 마지막으로 이렇게 선심성이라는 비판에서도 벗어나고 그러니까 난개발도 좀 막으려면 세심한 접근 또 적절한 후속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텐데요. 관련해서 좀 조언을 듣겠습니다.◆이인철: 맞습니다. 사실 배밭에 가면 갓끈 고쳐 매는 것도 좀 조심해야 하는데 타이밍 때문에 정말로 여러 가지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자투리땅을 온전히 잘 개발해서 지역 주민들한테 환원하고 정말로 그 땅을 이용해서 어떤 인구 유입이라든가 지방 경제 활성화가 된다면 분명히 뭐 긍정적인 측면이 일정 부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그린벨트가 해제돼서 대규모 토지를 이제 개발하고 다시 이제 이게 환경뿐 아니라 이 기업에 넘어가는 건 과거의 어떤 개발 시대의 낡은 전략이며 시대적 오판이라는 경실련의 주장도 좀 눈여겨볼 만합니다. 그리고 또한 이 기후 위기가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고 특히나 우리가 두 차례 전쟁을 겪으면서 우리가 정말로 신토불이, 우리가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식량 자급난이 굉장히 좀 취약하구나. 쌀을 제외하고는 자급자족률이 10% 밑돕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우리가 지킬 건 좀 지켜야 한다. 그리고 기후 위기에 대응해서도 최근의 스탠스, 폭염, 폭우에 따라서 지금 과일 값이 사과 값이 1만 원 시대거든요. 이러다 보니 우리가 보존해야 할 녹지, 자연환경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찬반 논란이 거센 이유인 만큼 단기간 내 결정할 게 아니라 주민과 전 국민들 의견을 좀 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후회 없는 결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김용준: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참좋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이인철: 고맙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244,세계,위협 느끼는 美 국민들...심각한 상황 도래,"예산 고갈로 인한 정부 셧다운이 또 임박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상하원 의회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불러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긴박한 우크라이나 상황을 놓고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대책으로 인한 결과는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셧다운은 피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우선순위는 남부 국경 예산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마이크 존슨 / 하원 의장 : 국경에서의 재앙이 모든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 때문에 미국인들은 국경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대통령과 일대일로 다시 한 번 그 문제를 반복해서 제기했습니다.]최근 조지아대 여대생 살인 사건도 국경 문제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아침 조깅을 하던 22살 여대생을 베네수엘라 불법 입국자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난 겁니다.[조지아 경찰 : 용의자는 이 지역에 살고 있지만 미국 시민은 아닙니다. 용의자는 악의적 살인과 중범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국경 문제가 미 대선 최대 이슈로 부상하자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란히 텍사스 국경 방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트럼프는 재집권하면 곧바로 국경을 봉쇄해버리겠다고 예고했고,바이든도 행정명령으로 강화된 국경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미국이 직면한 문제 가운데 이민 문제를 1순위로 꼽았고, 불법 이민자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한 유권자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미국 유권자들이 경제보다 국경 문제를 더 큰 문제로 인식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불법 이민자 문제를 둘러싼 정책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촬영ㅣ강연오그래픽ㅣ김효진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245,사회,의대학장들 의대증원 350명 적절 주장,"당국 소통부재 비판연합뉴스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을 두고 의과대학생들이 동맹휴학에 나서는 등 의료계가 동요하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고 거듭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회의는 전국에서 25개 의대 학장이 참석해 3시간가량 진행된 가운데 학장들은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신찬수 KAMC 이사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회의 후 ""학장님들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용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KAMC는 정부가 2천명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하기 전부터, 적정 증원 규모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감축했던 350명 정도가 적절하다고 밝혀왔었다.신 이사장은 ""각 학교 학장님이 학생들이랑 소통하고 있지만, 정부와 소통이 끊어졌다""며 ""중재를 하려면 문이 열려야 하는데 아직은 문이 닫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휴학한) 학생들이 유급당하지 않도록 최장 3월 16일께까지 개강일을 늦춰주는 것 정도""라고 덧붙였다.교육부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전날 기준 1만3천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 의대 재학생의 70.2% 수준이다.KAMC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의대생 동맹휴학 등 병원은 물론 의대에서도 혼란이 벌어지자 이 사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 규모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의대 교육을 맡는 스승이자, 선배 의사로서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형성됐다.KAMC는 각 의대가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무리하게'' 제출했다고 시인하면서 재고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KAMC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수요조사 당시 각 대학(원)의 실제 교육여건에 비춰 무리한 희망 증원 규모를 교육 당국에 제출했던 점을 인정한다""며 ""2천명 증원 계획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교육부가 지난 22일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수요를 3월 4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도, 제출 기한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KAMC는 ""최근 의대 증원 문제로 의대 학생들이 대규모 휴학을 하고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의대 증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2025학년도 의대 학생정원 신청 마감을 사회적 합의가 도출된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6753,사회,가짜뉴스 때리기라더니 강력 대응 가짜뉴스TF 발족한 민주당,"법률자문팀 구성, 방송 언론 포함 허위조작정보 법적 대응 계획 밝혀언론노조, 윤석열 정권과 같은 ‘가짜뉴스 때려잡기’ 비판최민희 “가짜뉴스 아닌 허위조작정보”더불어민주당이 28일 가짜뉴스대응TF 발족했다. 민주당은 ""법률 자문팀을 구성하여 방송, 언론, 유튜브, 커뮤니티, SNS 등 총망라하여 허위 정보 및 허위 조작정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선거를 앞두고 언론 보도를 둘러싼 진영간 싸움이 격해지기 마련이지만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가짜뉴스'' 규제에 주관적이고 임의적이라며 비판해왔던 민주당이 내놓은 계획이라는 점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민주당은 특히 ""제보된 허위 정보에 대해 법적 검토를 진행, 주 2회 고소·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혀, 법적 대응을 우선시하는 조치에 무게를 뒀다.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같은 조정합의 절차를 건너뛰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매체에 대한 과잉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주기를 정해놓고 고소 고발을 하겠다는 계획 자체도 넌센스라는 얘기도 나온다.▲ 방통심의위 ''가짜뉴스 신속심의센터''. 사진=박재령 기자최민희 가짜뉴스대응TF단장은 ""지난 2018년 가짜뉴스법률대책단을 설치·운영해 봤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허위 정보에 대해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29일 성명을 통해 ""정치적으로 불리한 모든 언론보도를 ''가짜뉴스''로 자의적으로 규정하고, 방송장악을 넘어 각종 규제 기관을 총동원해 언론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비난하며 언론자유특위까지 만들었던 정당이 180도 입장을 바꿔 그들과 같은 목소리로 ''가짜뉴스 때려잡기''에 나서겠다는 결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언론노조는 ""민주당이 만든 이번 태스크포스는 한발 더 나아가 언론중재법도 건너뛰고 신문과 방송 뿐 아니라 인터넷 표현물까지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사실관계와 다른 보도들에 대해서는 반박 정정하는 메시지를 내고 언론중재위 절차 등을 밟으면 된다.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서 명쾌한 해명도 내놓지 않으면서 법적 대응부터 하겠다는 태도는 정치권의 문제를 언론의 탓으로 돌리고 의혹 제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최민희 가짜뉴스대응TF단장은 이날 통화에서 ""주2회 고소 고발 내용은 반드시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감시하고 주 2회씩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검토 결과 고발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면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최 단장은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기존 법적 대응은 당 법률국이 해왔는데 발견하고 고발하기까지 한달 정도가 걸렸다""며 ""자체 법률 자문팀을 꾸려 허위조작정보를 검토하고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취지이다. 편의상 가짜뉴스라고 명명했지 허위조작정보를 법률적으로 가려 대응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6246,사회,"관심 받으려 우발 범행…배현진 습격범, 둔기 들고 다닌 이유는?","습격범 A군, 연예인 지망생 보려고 현장 방문언론에 보도되고 주목받기 위해 범행 저질러범행 사용 둔기, 안정감 느끼기 위해 평소 휴대특정 정당 지지 아냐…사회 이슈 관심 많은 학생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에서 중학생으로부터 공격당해 입원 치료를 받은 배 의원은 이날 피습 이후 첫 공개 활동에 나섰다. [연합]편집자주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 행간을 다시 씁니다.[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돌로 내려친 중학생 A군(15)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군의 범행 동기에 대해 “언론에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고 밝히면서, 범행을 계획한적 없는 우발·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A군은 평소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범행에 사용한 돌을 들고 다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정 정치적 성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김동수 강남경찰서장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습격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A군을 특수상해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A군이 연예인 지망생 B씨를 보기 위해 우연히 현장에 갔다가 언론 등의 관심을 받기위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배 의원을 상대로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거나 타인과 공모한 정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20분께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달려든 A군에게 돌덩이로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당했다. A군은 배 의원이 쓰러진 후에도 여러 차례 배 의원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27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려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해왔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괴한에게 습격 당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배 의원실이 공개했다. [연합]“언론에 주목받고 싶어 범행…범행 사용한 돌덩이, 안정감 느끼려 휴대”경찰은 A군이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한 의도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 A군이 범행 현장에서 벗어날 의사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일각에서 ‘계획범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프로파일러·정신과 전문의 등의 의견과 A군의 노트북·스마트폰 등을 포렌식한 결과 범행을 계획하거나 공모한 정황이 없다고 봤다.A군은 당일 연예인 지망생 B씨를 보기 위해 해당 건물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B씨가 해당 건물 식당에 예약한 사실을 확인했으며,배 의원이 같은 건물의 미용실을 예약하기 전에 현장을 찾았다.경찰은 “현장에 B씨를 만나러간 A군이 기다리다가 차에서 내린 여성을 발견하고, 다가가 얼굴을 확인하니 배현진 의원이냐고 물은 것이다.수사를 종합하면 A군이 유명인에 대한 자신의 행동이 언론에 보도될 것을 기대하고, 주목받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구체적인 범행 이유를 진술하지 않았지만, A군의 과거 행적과 핸드폰·노트북 등 포렌식 결과를 고려했을 때A군의 범행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A군은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 만한 이슈가 있으면 집중적으로 검색했다”라며 “배 의원의 경우에도 과거에 검색한 기록이 일부 있지만, 최근에는 검색하지 않았다. 배 의원을 검색한 시점과 내용이 범행을 실행에 옮긴 시점과 상당 기간 떨어져 있어서 이 사건과 직접 연결 지을 정황과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A군이범행에 사용한 ‘돌’은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평소에도 휴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돌을 범행 당일 아파트 단지에서 직접 주워 휴대했다가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피의자 부모와 그간의 행적을 종합해보면, A군은 평소에도 돌을 주운 뒤 소지하고 있었다”고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 집회에 참석한 A군. 박지영 기자“특별한 정치적 동기 없어…이재명 대표 법원 출석도 우연히 간 것”경찰은 A군의 범행을 ‘정치 테러’와는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간 정치권 안팎에선 A군의 범행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습격 사건과 연관지어 보는 시각이 많았다. 불과 한달 사이 이 대표와 배 의원 습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다. A군의 범행은 이 대표가 습격당한 후 23일 뒤 발생했다. 이 때문에 A군의 범행 역시 정치인을 미리 선정하고 계획적 모방범죄를 벌인 것 아니냐는 우려였다.경찰은 “수사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건과 이 사건을 연결 지을만한 정황이나 내용은 없었다”라며 “특별히 정치적 동기가 있을만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오전 10시27분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건설부지를 시찰하다 지지자로 위장해 접근한 김씨에게 흉기로 왼쪽 목 부위를 찔렸다.경찰은 A군이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의견에도 선을 그었다.경찰은 ‘이 대표 지지 집회에 참석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우연히 경복궁 낙서범을 보기 위해 법원에 갔다가 현장에서 우연히 이 대표를 조우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집회를 본인 의사로 간 것이 아니고, 우연히 한 번 간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평소 A군은 정치적인 부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물의를 야기할만한 사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라며 “언론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알고 자신의 행동이 언론에 보도될 것을 기대하고 주목을 받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A군은 지난해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설 모(28)씨의 영장심사 출석 현장에 나타나 설 씨에게 지갑을 던지고, 마약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돼 마포경찰서를 빠져나오던 배우 유아인(38)에게 커피를 던진 인물과 동일 인물로 확인된 바 있다.김 서장은 “경찰은 피의자의 부모와 주변인들, 목격자 등에 대해 조사했고 피의자 주거지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대한 포렌식을 거쳐 피의자의 통화 내용과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라며 “향후 경찰에서는 검찰과 협력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6247,사회,가톨릭관동대 링크3.0 성과공유 워크숍,가톨릭관동대(총장:김용승)는 지난 27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LINC3.0 사업 2차년도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고 대학 교육 혁신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6248,세계,"K드라마 열풍에… 떡볶이·달고나, 英 옥스퍼드 영어 사전 오를 듯","떡볶이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세계적 권위의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떡볶이, 찌개, 달고나 등 한식 관련 단어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연합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인 조지은 교수는 27일(현지시간) 영어권에서 한식 관련 단어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교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한국 드라마를 통해 알려진 ‘떡볶이’, ‘찌개’ 등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조 교수는 옥스퍼드대 동양학 연구소와 하트퍼드 칼리지 소속 정교수로 언어학과 번역학 등을 가르치며 한국어를 통한 한류 확산을 연구하고 있다.그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 단어들이 줄줄이 들어갈 것 같다”며 “영국 학생들도 한국 문화에 관해 얘기할 때 한식에 관심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조 교수는 이와 함께 ‘형’, ‘막내’ 등 호칭어 등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역시 한국 드라마의 영향”이라며 “한국어가 영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2021년 ‘먹방’, ‘치맥’, ‘김밥’, ‘대박’ 등 한국어 단어 26개가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대거 올랐다." 6263,사회,"공항+서울권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공항+서울권''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경기 김포시가 공항과 철도 등을 연계한 서울권 교통 요충지로서의 이점을 내세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섰습니다.신도시 확장으로 인구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김포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광역철도망 신설과 함께 국제공항과도 인접해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앞세웠습니다.또 충분한 가용부지 확보로 법적, 환경적 제한 없이 스케이트장 건립이 가능하고 기존 국제규격을 갖춘 빙상경기장들과도 가까운 데다, 최적의 빙질을 유지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기술을 도입했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됐습니다.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면 김병수 김포시장을 중심으로 한 행정지원 전담TF도 가동할 예정입니다.경기도, 아동 급식 지원 플랫폼 확대 운영경기도가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배달앱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확대 운영합니다.용인과 의왕에 이어 3월부터는 수원, 평택, 파주, 광명, 구리, 안성, 여주, 동두천이 추가되고, 7월부터는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포천·양평을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됩니다.경기도는 또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근처에 이용 가능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와 함께 1대1 질의응답 게시판도 도입합니다.수원형 복지 ''새빛돌봄'' 제공 기관 확대경기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44개 전체 동으로 확대함에 따라 서비스 제공기관을 늘렸습니다.수원시는 오목천요양보호사교육원부설 재가방문요양센터 등 6개 기관 대표와 협약을 맺고 지정서를 교부했습니다.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복지사업입니다.시흥시에 전국 최대 ''시흥영상미디어센터'' 들어선다경기 시흥시가 다음 달 6일 은계지구에 있는 은계호수공원 무대에서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기공식을 엽니다.총 사업비 185억 원에 연면적 3700여 제곱미터,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미디어센터에는 방송제작 스튜디오,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음악 녹음실, 상영관, 교육실 등이 갖춰집니다.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영상미디어센터 중 전국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안양시, ''보이스트롯'' 우승 박세욱 홍보대사로 위촉경기 안양시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우승자인 가수 박세욱을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안양 관양중, 양명고를 졸업한 박세욱은 앞으로 2년 동안 안양시 홍보물 모델을 비롯해 안양춤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시정 홍보 활동을 하게 됩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264,정치,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사진 살펴보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의 생전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6249,사회,"배우 재희, 사기 혐의 피소…6000만원 안 갚고 연락두절","""연락두절 됐다""..6년 함께 일한 전 매니저가 고소/사진=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 배우 재희(43·이현균)가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2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은 재희의 주소지로 파악된 서울 강서경찰서로 이관됐다.A씨에 따르면 재희와 6년 간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하며 신뢰 관계를 쌓았다. 재희는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차리고 싶다면서 A씨에게 6000만원의 돈을 빌렸으나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재희는 A씨가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A씨는 앞서 재희에게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이 되지 않았고, 재희도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 고소하게 됐다.이와 관련, 재희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한편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드라마 ''메이퀸''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족을 지켜라'' ''용왕님 보우하사''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 공개된 영화 ''불멸의 여신''이 가장 최근 출연작이다.#사기 #피소 #먹튀 #재희" 6250,사회,APEC 제주 유치 기원 제주의 하루 개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APEC 제주 유치 기원 제주의 하루'' 행사에서 관람객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4.02.28.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252,사회,세월호 참사 진실은,(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28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앞에서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253,사회,홍천소방서 대형화재 예방 현장지도,홍천소방서(서장:김숙자)는 28일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연호요양병원을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6274,사회,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이사회,2024년 제2회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이사회가 28일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 소회의실에서 함명준 군수와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255,세계,할머니 살던 소련 같았다...北 관광 다녀온 러시아 관광객의 증언,"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이 ""마치 할머니가 살던 소련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26일 CNN에 따르면 여행 블로거인 일리야 보스크레센스키는 최근 북한을 방문했습니다.지난 9일 러시아 관광객 97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북한을 찾아 평양 김일성 광장,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원산 마식령스키장 리조트 등을 방문한 뒤 돌아갔는데 이 중 한 명이 바로 일리야였습니다.일리야는 ""북한을 보니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구소련 시절) 이렇게 살았을 것 같다고 짐작하게 됐다""며 ""과거로 순간 이동한 것 같다. 도시에 광고가 없고 전시된 것이라곤 당 슬로건과 깃발뿐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일리야는 여행 블로거가 직업이지만, 혹시나 북한 여행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봐 자신의 직업을 상점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속였다고 전했습니다.이 관광은 지난해 9월 연해주 대표단과 북한 당국이 체결한 협정에 따른 것입니다.1인당 여행비는 750달러(약 100만 원)였다고 알려졌습니다.러시아는 다음 달에도 북한에 2, 3차 단체 관광객을 보내며 단체 관광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기자ㅣ정윤주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화면출처ㅣRFA 인스타그램#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289,정치,"설훈, 민주당 탈당…이재명,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하위 10%의 의원이라고 평가절하되며 조롱당했다”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을)이 28일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설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40여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이어 설 의원은 “지난 23일, 저는 이 자리에서 제가 하위 10%에 들어감을 밝히고 탈당을 암시했었다”며 “저는 감히 무소불위의 이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을 다 부정당했다”고 전했다.그는 “지난 4년간 국민과 부천시민을 위해 일했던 모든 것들이 이 대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모두 물거품이 되어 날아가 버렸다”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구를 누비고, 밤낮을 바꿔가며 고군분투했던 4년이라는 시간이 단순히 이 대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아무 의정활동도 하지 않는 하위 10%의 의원이라고 평가절하되며 조롱당했다”고 강조했다.설 의원은 “저는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고 민주당을 세우고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지금까지 살아왔다”며 “지난 40여년의 세월이 아직도 주마등처럼 아른거린다”고 했다.그러면서 “모진 고문과 함께 군부독재와 맞서 싸우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에서 지켜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도왔다”며 “지난 40여년 동안 민주당이 버텨왔던 원동력은, 그리고 국민이 민주당을 신뢰했던 이유는 바로 민주당의 민주화가 제대로 작동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설 의원은 “하지만 작금의 민주당은 다르다. 이제 민주당은 이러한 민주적 공당(公黨)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으로 변모됐다”며 “이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 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며, 이재명 대표에게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설 의원은 “이제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어떤 정치를 해야 하느냐며 심도 있게 토론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아부해야 이 대표에게 인정받고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만 고민하는 정당이 돼 버렸다”며 “국민을 향한 다양한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이재명 대표를 향한 찬양의 목소리만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윤석열 검찰 독재가 국민의 입을 막고, 귀를 닫으며 온갖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전혀 국민께 대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부끄러워해야 하지만, 이 대표는 아무런 책임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피력했다.또 “이 대표에게 정치는, 그리고 민주당은 자기 자신의 방탄을 위한 수단일 뿐이고 윤석열 정권에 고통받는 국민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을 생각하며 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설 의원은 “국민이 아닌 이재명을, 민생이 아닌 개인의 방탄만을 생각하는 변화된 민주당에 저는 더이상 남아 있을 수 없다”며 “이제 민주당에는 김대중의 가치, 노무현의 정신이 모두 사라졌다. 마지막까지 이를 지키기 위해 싸웠지만, 돌아오는 것은 동료 의원들의 비난과 조롱, 그리고 하위 10%의 통보였다”고 설명했다.설 의원은 “비록 민주당을 나가지만,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은 끝까지 제 가슴속에 담아둘 것이고 밖에서 민주당의 진정한 혁신을 위해 더욱 힘껏 싸우겠다. 다시 민주당이 옛날의 참된 민주정당이 될 수 있도록 외부에서 가차 없이 비판하겠다”며 “그리고 당당히 당선해 저 오만방자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몰락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6256,생활문화,기온의 일교차 커…동해안 너울 주의,"재난감시 CCTV로 강릉 주문진을 보면 방파제로 높은 너울이 밀려와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내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넘어오는 곳이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오늘은 특히 강원도와 남부지방에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최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아침 기온은 경북 청송 영하 6.7, 전북 장수 영하 3.9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낮았지만, 낮 기온은 청송 10, 장수 11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높겠습니다.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내일 밤에 비나 눈이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삼일절인 모레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5도 등 평년 이맘때보다 추워지겠고, 한낮에도 영하 1도에 머물겠습니다.토요일 아침에는 영하 7도로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여기에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이 9도, 청주 10, 광주와 목포, 부산과 제주는 1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날씨 전해드렸습니다.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257,정치,"윤 대통령, 육군학생군사학교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 참석",[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282,사회,건대병원 지난 26일 12명 복귀…정부 최후통첩 시한 D-1,"지난 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연합뉴스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최후통첩 시한인 29일을 하루 앞두고 일부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복귀했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소속 전공의 12명이 지난 26일 복귀했다.건국대병원 교육수련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지난 월요일에 돌아온 것으로 판정된 전공의들이 12명이었다""며 ""전공의들은 스케줄 따라 근무하기 때문에 현재 병원에 있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2022년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집계 기준에 따르면 건국대병원 전공의 수는 인턴 29명과 레지던트 169명 등 총 198명이다.일부 전공의가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를 표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만들어지기도 했다.해당 계정 운영자는 ''2024년 의대생의 동맹휴학과 전공의 파업에 동의하지 않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모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의대생의 경우 집단 내에서 동맹휴학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색출하여 낙인찍고 있으며 찬반의 문제 이전에 어떤 정보도 얻지 못한 채 선배의 지시를 기다려야만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위기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집단행동에 휩쓸리고 있는 의대생·전공의를 위해, 더 나은 의료를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병원과 의대가 가진 폐쇄적 환경 속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저희를 찾아 달라""고 적었다.운영자는 ""하루빨리 지금의 대치 상태가 해소되고 의료진과 의대생이 무사히 병원과 학교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현장에선 여전히 다수의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으면서 환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전날 오후 6시 기준 보건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당일 상담 건수는 48건으로 이 가운데 26건은 피해신고서가 접수됐다. 또, 접수된 26건 가운데 수술 지연이 21건(80.7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피해신고 센터가 가동한 지난 19일부터 누적 상담 수는 671건으로, 이 가운데 피해신고가 접수된 건 304건으로 집계됐다." 6258,사회,"강기정-홍준표, 2기 달빛동맹발전위 출범식 참석",(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8/뉴스1 6259,경제,적자 베팅 통했다...진격의 쿠팡 대반전,"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 행진을 했던 쿠팡이 첫 연간 흑자에도 성공했습니다.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지난해 6천17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했습니다.매출도 1년 전보다 20% 증가해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창립 이후 물류시스템 구축에만 6조 원 넘게 쏟아부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겁니다.[이종우 / 아주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 기존에 대부분의 유통 기업들은 오프라인 중심의 마트, 백화점, 편의점이었는데요. 쿠팡은 온라인 쇼핑몰이기 때문에 유통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간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쿠팡의 성장은 ''로켓 배송''이 발판이 됐습니다.전국 30개 지역 100여 곳에 물류센터를 두고 거의 모든 연령대의 생활 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여기에 월 회원제 멤버십 혜택으로 이용 고객들을 묶어두는 전략도 성공했습니다.그 결과 분기에 한 번이라도 구매한 ''활성 고객''은 2천백만 명, 회원도 천4백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다만 주가는 상장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지금까지 20달러 선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최재섭 /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 : 경쟁업체들이 등장하고 그러면서 얼마나 지속 가능할 것이고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보는 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지만 과로사 등으로 인한 노동계와의 갈등이나 최근 불거진 블랙리스트 논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또 납품단가를 두고 CJ제일제당과 11번가 등 국내 기업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도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여기에 무엇보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초저가 중국 이커머스의 대규모 공습을 이겨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YTN 김선희입니다.촬영기자ㅣ윤성수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260,정치,부픈 기대감으로 늦은밤 김포에 도착한 저커버그,[서울경제]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27일 밤 김포국제공항 전용기 전용터미널로 입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7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27일 밤 김포국제공항 전용기 전용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7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27일 밤 김포국제공항 전용기 전용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7 6261,사회,제1회 중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서 수여식,"제1회 중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서 수여식이 28일 도계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박상수 시장, 양희전 삼척시의회 부의장과 김희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8명의 시민들이 중학학력을 인정받았다.제1회 중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서 수여식이 28일 도계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박상수 시장, 양희전 삼척시의회 부의장과 김희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8명의 시민들이 중학학력을 인정받았다." 6262,경제,비트코인 7900만원도 돌파…사상 최고가까지 400만원 남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hankyung.com/newsletter비트코인이 2년여 만에 7900만원을 돌파했다. 전날 7800만원을 넘어서고 불과 하루 만이다. 사상 최고가(8270만원)까지는 약 3%(400만원) 정도 남았다.2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19% 오른 7861만9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한때 7918만3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때 5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이더리움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55% 오른 446만9000원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3250.25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가상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시총은 1조1000억달러를 현재 기록하고 있다. 장중 ETF 거래량이 늘어나면 장 마감 이후 장외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에 대한 구매 수요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간다. 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 거래량은 이틀 연속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전날에는 1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블랙록 외 비트코인 현물 ETF 9개의 하루 거래량은 전날 거래 첫날 기록(46억 달러)을 제외하고 사상 최고치인 24억 달러(3조197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일일 평균 거래량의 두 배인 수치다.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은 전통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인식 변화를 시사한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인식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신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전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은 보유한 회사인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3000개를 매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이 회사는 이번 달 들어 1억5540만달러를 투입, 비트코인 3000개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약 100억달러(약 13조316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J. 세일러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신봉자로 꼽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9.46% 급등한 871.80달러를 기록했다." 6305,사회,오락가락 적용 청주시 다자녀 혜택...부서별 제각각 조례가 원인, 6265,사회,아파트 18층 난간에 매달린 아이들…입주민이 찍은 아찔 상황,"/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 초등학생 형제가 고층 아파트 외벽을 타고 난간을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포착됐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30분쯤 경기 시흥시의 한 아파트 입주민 단체 메시지 방에 아파트 18층으로 추정되는 높이에서 초등학생 남자아이 2명이 난간을 붙잡고 매달린 사진이 올라왔다.이 아이들은 한집에 사는 형제로 알려졌으며 아파트 외벽을 타고 반대편 난간으로 넘어가려 하는 모습이었다.아이 2명 모두 다행히 집 안으로 들어갔지만, 주민들은 해당 사진을 보고 놀라 ""부모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도 이날 곧바로 아이들이 매달린 사진을 공고문에 첨부해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6266,사회,완주 모악산서 1년 6개월 전 실종자로 추정되는 백골 발견,사진은 기사와 무관.ⓒ게티이미지뱅크[데일리안 = 김성아 기자]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전북 완주군 모악산 정상 인근에서 백골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백골과 함께 발견된 옷가지에서 나온 신분증을 통해 해당 백골이 1년 6개월 전 실종 신고된 70대 A씨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6267,사회,묵호노인복지관 윷놀이 대회,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염규성) 후원위원회(회장:윤석여) 윷놀이 대회 ''다함께 던져 윷''이 28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후원위원회가 주최하고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윷놀이대회는 후원위원회 40여명이 참석했다. 6268,사회,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폭설피해 지원,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김양범)는 28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릉 산간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제설 지원 활동을 펼쳤다. 6269,사회,횡성 우리동네 봉사왕 시상,횡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한재수)는 28일 횡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우리동네 봉사왕 시상식’을 열고 2월 우리동네봉사왕(횡성읍) 개인부문에 선정된 장현숙씨와 단체부문에 선정된 횡성사회복지대학봉사단(단장:김옥선)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6270,사회,제주의 하루 행사장 찾은 오영훈 제주지사,[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APEC 제주 유치 기원 제주의 하루'' 행사에서 한라봉을 살펴보고 있다. 2024.02.28.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271,경제,최고가 경신한 비트코인,(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원화기준 한때 8300만원을 넘어서며 841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4.2.28/뉴스1 6300,사회,"강기정 광주시장, 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전문가 위촉","(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대구 지역 문화, 체육, 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교차 수여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8/뉴스1" 6273,사회,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12년 전 오늘, 2012년 2월28일 경춘선 ''ITX-청춘'' 개통[편집자주]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ITX-청춘 열차/사진 출처=코레일 홈페이지경기 가평군 자라섬 잔디광장 모습./사진=뉴시스""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12년 전 오늘 ''춘천 가는 기차''가 다시 뚫렸다. 2012년 2월28일 청량리에서 춘천을 오가는 ''ITX-청춘''이 개통하면서다. 경춘선은 2010년 12월까지 운행했던 무궁화호가 끊기면서 사라졌다.춘천 가는 기차는 상징성이 크다. 가수 김현철이 작사·작곡해 1989년 발표한 곡 ''춘천 가는 기차''는 1980~90년대 경춘선의 낭만을 그대로 담고 있다.그 시절 가평으로, 춘천으로 MT를 가던 서울 대학생들에겐 경춘선 안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추억이 남아있다. 경춘선이 사라진 뒤엔 청량리역 인근에서 버스를 타고 MT를 갔는데 낭만이 반감되면서 아쉬움이 컸다.이런 아쉬움을 담아 ITX-청춘이 새로 뚫린 것이다. 장년층에겐 추억을, 젊은이들에겐 2층 열차의 새로움을, 출퇴근 직장인에게는 편리함을 선사하게 됐다.이날로 개통 12주년을 맞은 ITX-청춘은 여전히 ''청춘 열차''와 ''통근 열차''로 매일 힘차게 달린다.━첫 2층 열차, 이름 ''청춘''에 담긴 의미는…━ITX-청춘은 국내에 처음으로 투입된 최대 시속 180㎞의 준고속열차다. 처음으로 2층 객차를 도입한 열차이기도 하다.ITX는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다. 도시를 오가는 고속 열차라는 의미다. 청춘은 말 그대로 젊음을 상징하는 말인데 청량리와 춘천을 오간다는 의미도 담겼다. 청량리와 춘천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ITX-청춘은 용산에서 춘천까지 74분 소요되는 열차로 운행을 시작했다. 요금은 개통 초기 용산-춘천에 6900원을 적용했다.ITX-청춘/사진=뉴시스(코레일 제공)━ITX-청춘 얼마나 탔나…''겨울연가'' 인기 힘입기도━ITX-청춘은 개통 초기 하루 평균 이용객이 6000여명 수준이었는데 꾸준히 늘어 2012년 10월 일 평균 이용객이 2만5000명을 넘어섰다.서울에서 가평 남이섬과 자라섬, 춘천을 가는 이들이 관광 목적으로 많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여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ITX-청춘에 몸을 실었다.개통 1주년을 맞았을 땐 누적 이용객이 445만명에 달했다. 당시 서울시민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숫자였다. 이어 개통 2년을 맞아서는 누적 이용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강원 춘천 레고랜드/사진=머니투데이DB━레고랜드 가는 꼬마 승객도…여전히 1만원 미만 요금━ITX-청춘은 여전히 국내 유일의 2층 열차로 서울과 춘천을 오가고 있다. 2층 객실을 이용하고 싶으면 4·5호차를 타면 된다. 다른 호실엔 화장실과 수유실, 자전거 거치공간도 마련됐다.ITX-청춘은 현재 용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기준으로 옥수, 청량리,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 등을 거쳐 춘천에 도착한다. 현재 요금은 용산에서 춘천까지 9800원이다.한때 부정승차 이슈가 많았는데 현재는 승차권에 표시된 QR코드를 리더기에 스캔해서 통과하는 방식을 쓴다. 2019년까지만 해도 승차 게이트와 상관 없이 별도의 문을 여닫아 출입했다.춘천에 레고랜드가 생기면서 ITX-청춘을 타는 ''꼬마 승객''도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ITX-청춘 승차권을 구매하면 레고랜드 입장권을 할인해주는 관광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6275,정치,與 구자룡·장예찬 경선 승리…현역 조수진·전봉민 탈락,"연합뉴스與 구자룡·장예찬 경선 승리…현역 조수진·전봉민 탈락※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276,세계,"바이든·트럼프, 미시간 경선 압승…본선 재대결 카운트다운(종합3보)","민주 경선 ''지지후보 없음'' 13%…바이든, 아랍계 민심이반 확인공화 경선서 ''非트럼프'' 30% 정도…''본선 예약'' 트럼프, 외연확장 과제바이든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에 힘모아야""…트럼프 ""무능 대통령 끝낼 것""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서 열린 민주당 및 공화당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예상대로 각각 크게 승리했다.대규모 대의원이 걸린 슈퍼화요일(3월 5일)을 앞두고 진행된 양당의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변이 없는 한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을 벌이게 될 것임을 재차 확인됐다.다만 실질적 경쟁자가 없이 진행된 미시간주 프라이머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통적 지지층인 아랍계 미국인의 민심 이반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내 적지 않은 ''반(反)트럼프 표심''이 존재한다는 것을 각각 확인하는 등 취약점도 노출했다.미시간주 방문한 바이든[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 미시간주 모든 지역에서 투표가 종료되자마자 민주당 및 공화당 경선 승리를 즉시 확정했다.대다수의 투표소가 오후 8시에 문을 닫고 개표에 들어간 가운데 두 사람은 초반부터 압도적인 표차로 다른 후보를 리드해 나가자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승리를 보도한 것이다.민주당 경선에서는 28일 오전 4시52분 현재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81.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쟁자인 메리앤 윌리엄슨 후보와 민주당 딘 필립스 하원의원의 득표율은 각각 3.0%, 2.7%에 그쳤다.이번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관심을 모았던 ''지지 후보 없음''은 13.3%(10만960표)를 기록하고 있다.''지지 후보 없음''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對)중동 정책에 대한 항의 투표로 분석된다.아랍계 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시간주에서는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지원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지지후보 없음'' 투표 운동이 진행됐다.아랍계 미국인은 대체로 민주당을 지지해왔으나 이번에 민심 이반이 확인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미시간주는 바이든 대통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곳이다.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15만표 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겼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던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의 표차는 1만1천표에 불과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캠프에서 배포한 성명을 통해 ""오늘 자신의 목소리를 낸 미시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지지후보 없음'' 투표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그는 미시간주가 지난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고 평가한 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았다""라면서 ""자유, 노동자 가족,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에는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 99%가 진행된 가운데 68.2%의 득표율로 니키 헤일리 전 대사(26.5%)를 압도했다.공화당에서 ''지지 후보 없음''에 투표한 비율은 3.0%였다.이는 전체 공화당 프라이머리 유권자 가운데 30% 정도가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헤일리 전 대사의 고향 사우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해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지지층 대부분은 ''백인'', ''50대 이상'', ''대학 학위 미보유자'' 등에 집중돼 있으며 대선 본선의 승패에 중요한 교외 지역에서의 지지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태다.미시간주서 유세하는 트럼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공화당은 이날 프라이머리에 더해 다음 달 2일 미시간주에서 코커스(당원대회)도 개최한다. 전체 55명의 대의원 가운데 프라이머리 결과에서 16명, 코커스 결과에서 39명을 각각 배분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프라이머리 결과에 대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면서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해 ""미국 역사상 최악이며 가장 무능하고 부패한 대통령""이라면서 ""우리는 이것은 계속되게 둘 수 없다. 우리는 미시간에서 승리하고 전체(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캠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민주당 경선에서의 ''지지 후보 없음'' 투표에 대해 ""많은 사람은 이것이 바이든이 11월 대선에서 취약하다는 신호라고 한다""라면서 ""그러나 트럼프는 (공화당 경선에서 유권자표의) 약 35%를 받지 못했다. 이는 11월 트럼프에 대한 경고 신호""라고 밝혔다.민주당과 공화당은 미시간주에 이어 다음 달 5일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10여개 주에서 프라이머리 및 코커스를 각각 진행한다.공화당 내에서 후보사퇴 압박을 받는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미시간주 경선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내달 5일 슈퍼화요일에 경선이 실시되는 콜로라도주를 방문해 유세를 벌였다.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달 중하순께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 사실상 각 당의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soleco@yna.co.kr" 6277,사회,"강기정 광주시장, 2기 달빛동맹발전위 출범식 참석",(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8/뉴스1 6278,사회,"늘봄학교·명문고 키우고, 대학서 많이 뽑고…지역인재 청사진","울산·강원 춘천,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 검토부산, 24시간 보살핌 늘봄 구축·''K팝고'' 설립 추진광주,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 허용'' 중소기업에 장려금 지급교육발전특구 설명회 참석한 이주호 부총리제12차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가 열린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이주호 부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들은 의대·첨단 분야 학과의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해 지역인재를 이른바 ''인서울'' 대학 대신 지역대학에 진학시키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초등학생 자녀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봐주는 늘봄학교를 확대해 자녀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 곳도 대거 나왔다.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대구·광주 등 6개 광역지자체와 43개 기초자치단체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역에서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지원하는 체제다.[교육부 제공]궁극적으로 지역에서 교육받는 우수 인재들이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지역 대학에 가고, 일자리를 잡아 그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에 지정된 시범지역의 상당수는 의대, 첨단분야 학과 등 특수목적 학과의 지역인재 전형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지역인재 유출이 집중되는 시기가 결국 대학 진학 시기인 만큼 서울 소재 대학 못지않은 좋은 지역대학, 선호하는 학과에는 지역 학생에게 일정 부분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본 것이다.한 대학교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강원 춘천의 경우 강원대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확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울산 역시 울산대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한편, 지역인재전형도 확대하겠다고 했다.경북 포항은 첨단학과의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고, 제주는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확대와 함께 특수목적 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하겠다고 했다.전남(나주 등)은 이주 배경 대상자 전형 확대 계획을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각 지역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목표치를 확정적으로 공개하긴 어렵다""면서도 ""지역인재들이 정착하기 위해선 그 지역 대학에 가야 하는 만큼, 지역인재전형 확대라는 방향성을 담은 곳이 많았다""고 설명했다.늘봄학교 확대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나선 곳도 많았다.부산은 ''24시간 보살핌 늘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남(창원 등)은 영유아를 부모 대신 돌봐줄 수 있는 돌봄 복합 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광주는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해 오전 10시 출근을 허용한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화천은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 셔틀''을 확대하고, 한국인+원어민 ''투 담임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지난해 11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아동친화적 미래형 돌봄교실이 전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선도적으로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에 나서겠다고 밝힌 곳도 있었다.부산은 어린이집·유치원 공동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두 기관의 급식비를 차등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자율형 공립고''(자공고)나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등 지역 명문고를 육성하겠다는 지역도 나왔다. 자녀 교육을 위해 서울로 지역 인재들이 떠나는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다.포항은 이차전지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를 육성하는 한편, 포항공대(포스텍)·한동대와 함께 첨단학과 프로그램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공고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산은 실용예술 분야 특성화고인 가칭 ''부산국제고 K-POP고'' 설립 계획을 밝혔다.화천은 국방산업 수요 연계형 자공고를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경남은 항공우주 분야 기업과 연계한 협약형 특성화고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중·고 통합학교를 운영하거나(구미),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지역(경북, 전남 등)도 나타났다.이 부총리는 ""지역 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함으로써 지역 소멸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서 나아가, 세계를 선도할 제2의 한국 교육 기적을 일궈내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porque@yna.co.kr" 6281,사회,불길 휩싸인 차량 두고 사라진 운전자 행방 묘연…경찰 추적 중,"인천 서구 가좌동 차량 화재. 인천소방본부 제공인천 서구 가좌동 차량 화재. 인천소방본부 제공인천에서 불길에 휩싸인 승용차를 두고 운전자가 사라진 뒤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2 신고가 인천 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에는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었고, 운전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인력 15명과 장비 5대를 투입해 14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화재로 인해 차량은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승용차 운전자가 화재 사고 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해 운전자의 행적을 살피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6283,정치,밀착경호받는 페이스북(Facebook)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서울경제]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Facebook)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27일 밤 김포국제공항 전용기 전용터미널로 입국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7 6284,사회,아파트 18층에서 외벽 타고 난간 넘었다…초등학생 형제 아찔,"27일 아파트 외벽 타고 난간 넘은 형제입주민 A씨, 단체방에 사진 보고 제보“아이들 안전에 경각심 가졌으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고층 아파트에서 초등학생들이 창문을 통해 외벽으로 난간을 넘나드는 상황이 발생했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아파트 입주민들의 단체 메시지 방에 남자아이 2명이 아파트 고층 높이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는 사진이 게재된 것을 보았다.A씨는 연합뉴스에 “사진을 올린 주민분이 아이들이 있던 층이 18층 높이로 보인다고 하셨다”며 “사진을 보면 한 아이가 먼저 작은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난간을 붙잡고 거실 쪽 창문으로 넘어갔고 뒤이어 다른 아이도 같은 방 창문에서 나와 난간을 통해 거실 쪽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A씨는 사진 속 두 아이가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로 알고 있다고 했다.A씨는 “얼마 전에도 아파트 내 (다른) 아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인형을 바깥으로 던지는 일이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들이 좀만 더 아이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고 말했다.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이날 아이들의 위험한 외벽 타기 모습이 찍힌 사진을 첨부한 공고문에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께서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285,정치,임종석 향후 선택지 / 홍영표 전략경선 불리? / 안민석·변재일 친명인데,"【 앵커멘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홍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습입니다.민주당 출입하는 강영호 기자와 향후 전망에 대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강 기자, 임종석 전 실장이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날렸지만, 이재명 대표 곧바로 거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임 전 실장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답변1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탈당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무소속이나 제3지대 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표가 분산될 때 당선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자칫 야권 분열을 초래해 여당에 지역구를 헌납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고요.【 질문1-1 】현실적으로 민주당에 남는다고 하더라도 공천을 받을 가능성은 낮지 않나요?【 답변1-1 】임 전 실장 측의 일관된 생각 중 하나가 이제 와서 제3의 지역구로 갈 뜻은 없다는 겁니다.이번 총선 공천은 사실상 어려운 건데, 대신 오는 8월 전당대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이번 공천 파동 속에 사실상 친문계 구심점으로 떠올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전당대회에서 친문계 대표주자로서 당대표 재선 도전 가능성이 나오는 이 대표와 맞불는 시나리오입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의 이철희 전 정무수석은 내일(29일) 방송되는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관련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철희 / 전 청와대 정무수석(MBN 유튜브 ''지하세계'')- ""''총선, 그래 좋아 내가 출마 안 할게. 대신에 그럼 전당대회에서 한번 붙어보자'' 그 이후에 또 대선후보 가지고 ''한번 해보자'' 이런 식의 싸움의 계기들이….""【 질문2 】공천 파동에서 임 전 실장만큼이나 주목을 받는 인물이 홍영표 의원입니다.홍 의원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선정됐는데 임혁백 위원장은 컷오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죠?【 답변2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지역으로 의결하면 해당 지역구의 공천에 대한 최종 판단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내리게 됩니다.이때 전략지역에 대해 외부인사를 공천할 수 있지만, 기존 예비후보들과 외부인사를 경쟁시키는 ''전략경선''을 실시할 수도 있는데요.임혁백 공관위원장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인터뷰 :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컷오프라고 표현하는데 그것이 무리인 것이 전략공관위에 이관되더라도 전략공관위에서 전략경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질문2-1 】인천 부평을이 ''전략경선'' 지역이 되면 홍 의원에게도 희망이 생긴 게 아닌가요?【 답변2-1 】일반경선과 전략경선의 차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일반경선의 경우 당원 50%, 국민 50%의 조사 비율로 경선이 진행됩니다.반면, 전략경선의 경우 당원 참여 없이 국민 100%의 조사로 이뤄지는데요.홍 의원 인천 부평을에서만 내리 4선을 할 정도로 15년간 기반을 닦아왔습니다.그만큼 당원이나 조직에 대한 관리가 탄탄할 수밖에 없는데 전략경선이 이뤄질 경우 홍 의원의 카드가 사라지는 셈이라고 할 수 있죠.【 질문3 】이번 공관위의 전략선거구 지정엔 친명이라 할 수 있는 안민석 의원과 변재일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답변3 】안민석, 변재일 의원 모두 5선 중진이자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다만, 두 사람 모두 공천 배제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었는데요.안 의원의 경우 언론에서 현역의원 하위 10%에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대응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안 의원 지역구인 경기 오산엔 영입 인재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한민수 대변인이 거론되기도 했었고요.변 의원 역시 지역구인 충북 청주청원에 인재로 영입된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공천설이 나오면서 배제 가능성이 거론된 상황입니다.두 사람 모두 반발 의사를 밝히면서 공천을 둘러싼 반발이 계파를 가리지 않고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앵커멘트 】지금까지 정치부 강영호 기자였습니다." 6286,사회,피부 썩어가는데…90대 암환자 응급실 5곳서 퇴짜,"[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집단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90대 암환자가 나흘동안 대학병원 5곳을 전전하며 나흘 동안 고통에 시달린 사실이 알려졌다.(사진=JTBC 뉴스룸 캡처)27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전립선암 말기 환자인 A씨(91세)는 지난 13일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피부가 썩고 진물이 나기 시작했다.A씨는 동네 병원에서 치료가 어렵다는 소견에 따라 종합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거절당했다.해당 구급차 기사는 “응급환자셨는데 파업 때문에 안 된다, 전공의가 없다, 그냥 요양병원 가서 주사 맞으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사진=JTBC 뉴스룸 캡처)당시 A씨 아들이 병원에 울면서 사정했지만, A씨는 들것에 실린 채 추운 밖에서 20~30분가량 기다려야 했다.그는 JTBC 측에 “입구에서 아버지는 춥다고 벌벌 떨고 그러는데 그것도 안 넣어주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후 나흘 동안 대학병원 5곳에서 거부당한 A씨는 닷새 째가 되어서야 대학 병원 한 곳에 입원할 수 있었으나 현재 의식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A씨의 아들은 “최소한의 의사들은 남겨둬야 되지 않나. 다 가면 누가 하나”고 울분을 토했다.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 재이송,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는 2022년과 2023년 2년 동안 전국에서 9400여 건 발생했다.최근엔 전공의 집단 이탈 후 응급실 의료인력 부족으로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병원이 늘면서 구급대에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 선정을 요청하는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6287,사회,의료사고특례법 속도·PA 간호사 투입...법적 논란 없을까,"■ 진행 : 엄지민 앵커■ 출연 : 김성훈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정부가 의사 단체 관계자들을 고발하면서 의료인이 보험에 가입하면 의료사고가 나도 처벌 부담을 줄여주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을 내놨습니다. 또, PA 간호사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의료계를 둘러싼 법적 문제 짚어보고 또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등 화제가 되고 있는 사안들,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의료사고특례법부터 짚어볼게요. 일단 정부에서 취지는 의료사고에 대한 의사들의 사법적인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담겼습니까?[김성훈]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결국은 의료사고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서 일단 원칙을 보면 현재로서는 업무상 과실로 만약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했을 경우에 업무상 과실치사가, 만약에 사람이 상해의 결과에 이르게 됐을 경우에는 업무상 과실치상죄로 처벌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의료행위 과정에서 만약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업무상 과실치상이나 치사로, 형사적인 고소를 할 경우에는 수사가 진행되고, 필요하다면 기소를 하는데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같은 경우에는 의료사고와 같은 경우에 책임보험과 종합보험 등을 가입을 할 경우에는 기본적으로는 의료행위와 관련해서 모든 의료행위를 전제로 했을 때는 당사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소를 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을 추가한다고 볼 수가 있고요.이건 책임보험이기 때문에 마치 교통사고 처리와 관련해서 책임보험처럼 의무적으로 가입되어야 하는데요. 종합보험을 가입할 경우에는 필수의료, 즉 소위 말해서 사람의 생명과 분만이라든지 필수적인 의료들 있죠. 이런 경우에는 상해에 이르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에도 원칙적으로 상해 같은 경우에는 처벌을 아예 안 하도록, 공소를 제기하지 않도록 하고요. 그리고 사망에 이른 경우에도 형을 감면하도록 함으로써 결국 의료사고와 관련해서 기존의 형법체계로서 공소가 제기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특히 필수의료와 관련된 종합보험 가입자에 대해서는 사실상 형을 감면하는 그런 것이 핵심적인 내용이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앵커]그동안 이런 사법적인 부담이 의사들이 필수의료 분야를 기피하는 이유 중의 하나기도 했잖아요. 그래서 의료계 현장에서도 이 사안에 대해서 요구를 해왔는데 이번 정부의 발표로 인해서 의사들의 반응이 어떤지 궁금한데요.[김성훈]일단은 지금 갑자기 평시에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이 나온 게 아니라 어찌 보면 극한 대립 중에서 나온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법률에 대한 의견들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일단 두 가지 의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기존에 여러 가지 의료계에서 요청했던 부분들이 일부 반영된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혹은 여기서 중상해 같은 경우에는 위헌 여지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사망의 경우에는 여전히 형이 완전히 면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감경될 수 있는 내용으로 돼 있기 때문에 충분하지 않다라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해당되는 법안에는 공청회를 하고 그러지는 않기 때문에 아직은 반응은 더 봐야 할 것 같고요.특히나 의료와 관련돼서는 몇 가지 법률적 특수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의료행위와 관련해서는 상당 부분을 침습적이다라는 표현을 쓰고요. 침습이라는 게 우리 일반 언어로는 많이 안 쓰는데 가령 수술을 한다, 뭘 한다라고 하면 기본적으로는 그 목적과 동기를 모르는 상태에서 봤을 때는 어떤 사람의 몸을 자르거나 이렇게 하는, 소위 말해서 침해하거나 들어가는 이런 형태의 경우가 의료행위에 들어가게 되어 있죠. 기본적으로는 특별한 다른 배경이 없는 이상은 상해가 수반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게 수술 같은 것들이죠. 그래서 상당한 위험성이 늘 존재한다는 부분들이 있고요.또 의료인들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서 늘 얘기하는 것은 결국 환자들 같은 경우에도 사망이나 상해의 결과가 있는 위험성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 만약에 이런 위험성이 있는 환자들을 위험을 감수하고 의료행위를 했다가 위험이 실현됐을 경우에 여기에 대해서 형사처벌 같은 가혹한 처벌이 이루어진다면 자신들은 이런 행위를 하기가 어렵다라는 얘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의료사고처리특례법에서는 특히나 필수의료의 경우에는 이 과정에 있어서 형을 감면, 소위 말해서 아예 형사처벌을 안 받도록 하거나 혹은 형사처벌을 굉장히 감경할 수 있는 것들을 종합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하겠다는 것이 취지라고 볼 수가 있고요. 다만 이 부분과 관련해서 환자들 입장에서는 그러면 현재 보상이나 이런 것들이 의료사고 관련해서 여전히 굉장히 어렵고 잘되지 않고 특히나 책임 증명이나 규명이 안 된 상태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런 처리특례법이 나오게 된다면 오히려 환자들 보호가 안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앵커]발표 보다 보니까 환자들 지금 말씀해 주셨잖아요. 사실 환자들은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 충분한 피해 보상에 대한 내용은 그러면 앞으로 공청회 같은 것을 통해서 더해질 수 있는 겁니까?[김성훈]일단은 이번에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의 가장 큰 취지로, 일단 아직 법이 통과된 것은 아니고 정부가 발의하더라도 국회에서 통과가 돼야겠지만요. 핵심적인 취지는 의료와 관련돼서 필수의료 행위 등, 특히나 의료진들이 지는 형사적인 책임은 최대한 감면해 주고 그리고 대신에 보상과 관련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보상이 이루어지게 하는 투트랙으로 일단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의료인들이 가장 요구하는 형사책임에 대한 리스크, 위험을 감소시켜달라는 요구와 그리고 환자들이 많이 요구하는 실제로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소위 말해서 보상받고 배상받는 것들이 굉장히 어려운데 이걸 수월하게 해달라는 것 양자를 균형 있게 하기 위해서 발의를 했다고 일단은 정부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다만 이렇게 하려고 한다면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보상의 한도와 관련된 부분도 있고요. 또 의무가입 여부들도 확인이 돼야 햐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책임보험이 있고 종합보험이 있는데요. 두 가지 약간 다릅니다. 책임보험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지금 법률안을 발표하겠다고 하는 정부 입장에 따르면 모두가 의무가입, 그러니까 모든 의사들이 가입해야 하고요. 마치 우리 자동차처럼요. 그리고 보상 한도도 정해져 있고 커버 범위는 모든 의료행위가 일단은 대상이 되지만 이런 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서 언제나 형이 감면되는 게 아니라 소위 말해서 당사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은 경우에만 기소를 안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으로 말하면 고소를 할 경우에는 당연히 기소가 될 수 있는 거겠죠.반면에 종합보험 같은 경우에는 모든 의료인들이 의무적으로 가입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고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에는 보상 한도가 없고 피해를 전액 보상하게 되고 그리고 필수의료 관련된 행위 같은 경우에는 아예 공소를 제기하지 못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들이 일부 제한조건들이 걸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 그러면 종합보험을 가입 안 한 곳들은 어떻게 되느냐? 여전히 여기는 적용이 되지가 않겠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 환자분들 중에서 아직 공식적인 입장이 나올 만큼의 논의가 무르익지는 않았지만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보상에 대한 금액도 중요하지만 또 한 가지가 규명과 관련된 부분입니다.원칙적으로 우리나라 법상으로는 기본원칙은 원고, 즉 청구하는 쪽에서 손해 발생이 이 사람으로 인해서 발생했다는 것, 즉 손해배상 책임이 이 사람에 있다는 것과 그 범위까지도 입증을 해야 하는 게 원칙입니다. 이러다 보니까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의료인과 비의료인 간에 이런 책임 규명과 관련된 소송을 하게 되면 굉장히 어려워지거든요. 실제로는 의료사고와 관련된 보상과 배상과 관련해서 문제가 되는 것들은 입증 책임과 관련된 부분인데 결국 이 법이 통과돼서 보상은 수월하게 해 주겠다고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잘 되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 제기나 의문들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앵커]아직 사실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는데 외국에서 혹시 비슷한 법을 시행하는 국가가 있습니까?[김성훈]일단 우리 정부 스스로 밝힌 것처럼 세계 최초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즉 소위 말해서 전면적으로 의료사고에 관해서 의료인들의 책임을 일정한 요건하에 면제할 수 있는 그런 법률은 제가 적어도 알기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전 세계가 넓으니까 있을 수는 있겠지만요. 일반적으로는 존재하지 않고, 그래서 유례가 없는 법률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연역적으로는 가장 유사한, 아마 참고를 삼은 것은 아마 교통처리사고처리특례법으로 추정이 됩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종합보험, 책임보험 가입한 운전자의 사고와 관련돼서는 일정한 경우에 공소를 제기하지 아니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거든요. 이게 형사적인 처벌을 면제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들을 참조해서 만들어진 법률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앵커]말씀하신 대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벤치마킹했다고는 하는데 이게 일각에서는 우발적인 교통사고랑 어떻게 이런 위험을 감수한 의료사고랑 동일선상에서 비교를 하느냐, 이런 지적들이 있던데 이건 어떻습니까?[김성훈]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그건 의료인들, 그리고 환자들 양쪽에서 다 있는 얘기들이고요. 특히나 의료인들 입장에서는 의료행위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위험을 수반할 수밖에 없고 어찌 보면 의사들로서는 이 환자가 죽을 수도 있고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경우보다도 더 강하게 의료인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이런 입장들이 있는 거고요. 반면에 또 한편으로는 교통사고에서의 주의의무 위반의 경우와 그다음에 의료사고의 주의의무 위반의 경우에 있어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 특히나 교통사고에서의 수범자라고 할 수 있는 의무자는 운전자들이잖아요. 운전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주의주의의 수준과 또 굉장히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인 의료인들의 주의의무의 수준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걸 교통사고랑 동일선상에서 특례법을 하는 것이 맞느냐 이런 의문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의문들이 있는데요. 참고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관련해서는 관련해서 헌재에서 한번 위헌성 여부를 판단한 적도 있습니다.[앵커]그때는 어떤 판단을 내렸습니다.[김성훈]결론적으로는 중상해에 이른 경우, 피해자가 중상해에 이른 경우까지 공소를 못 하도록 하는,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것은 위헌이다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당시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쪽에서는 몇 가지 이유를 들었는데요. 하나는 국가가 생명과 신체에 대한 기본권을 보호할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피해자가 재판 절차에서 진술할 권리라는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다. 세 번째는 결국은 이 자동차의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서 여기에 따라서 형사적인 고소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것이 달라지는 것은 평등권 침해다, 이렇게 세 가지를 이야기했는데요. 헌재에서는 기본적으로 기본권 보호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지만 재판 절차 진술권과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평등권은 중상해의 경우까지도 고소를 못하게 하고 중상해 이상의 경우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못하게 하는 경우에는 이것은 평등권과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고 해서 위헌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구체적인 법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중상해와 관련해서는 조금은 헌재의 기존의 결정들을 판단을 해서 구체적으로는 이 경우에도 완전히 면제하는 것들은 위헌성이 있기 때문에 다시 다듬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앵커]일단 위헌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다듬을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고. 그리고 PA간호사 얘기를 해볼게요. 정부가 의료 공백 완화하고자 PA 간호사들 의사 업무의 일부를 수행하는 것을 일단 한시적으로 허용을 한 거잖아요. 그런데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가 않은 게 계속 문제가 되더라고요?[김성훈]그렇습니다. PA라는 게 진료 보조 행위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진료 보조 같은 경우에는 의사 업무의 일부를 위임받아서 진료 보조를 하는 것을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구체적인 실무상으로 어떤 범위까지가 허용되는지가 늘 문제가 돼왔고요. 실제로 관행적으로 이 정도는 하는 부분들과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늘 애매하게 그레이 영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가령 대표적으로 주사를 놓는 행위 이런 것들, 사실 의사 선생님이 직접 주사를 놓는 경우보다 간호사분들이 놓는 게 훨씬 더 많았죠.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지. 아니면 체외충격파 요법을 하는 것은 누가 할 수 있는 것인지, 혹은 척수 마취를 할 때는 누가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에 있어서 지금까지는 구체적인 사안이 문제가 됐을 때 재판부에서 이건 의료인만 할 수 있는 진료 행위, 의료 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간호사가 할 경우에는 위법이라고 해서 형사처벌을 한 사례들도 있다 보니까 문제가 됐는데요.현재 같은 대규모 파업 사태 같은 경우에는 간호사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기존에 했었던 범위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행위들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법적인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이 기준을 명확하게 잡고 또 이것을 할 수 있는 근거로써 시범사업으로써 보건의료기본법상 특정한 절차에 따라서 PA 간호사들의 역할들을 지정하고 규정함으로써 이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들의 법적인 위험성을 막아주기 위한 조치를 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앵커]그리고 또 간호사들의 법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거라고는 하는데 지금 간호사들 입장 나온 것을 보면 회의적이더라고요. 여전히 소송의 부담이 있다라는 목소리들 나오던데 의사들 집단행동 끝나고 다시 의료계가 정상화됐을 경우에 법적인 처벌 문제는 어떻게 될까요?[김성훈]실제로 과거에도 한 번 이런 비슷한 사태에서 간호사분들에 대해서 고소, 고발이 이루어졌던 사례들이 있고요. 물론 여기에 있어서 고소고발에 대한 구체적인 사법처리의 통계가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재판의 경과들을 보면 판례에서 진료행위와 관련된 문제가 제기됐을 때 생각보다는 우리 재판부가 굉장히 보수적으로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의료인만이 할 수 있는 행위가 의료행위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의 상당수는 이것은 의료인이 직접 해야 하고 예를 들어 혈액투석이라든지 몇 가지, 간호사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위들 중에서도 사법 판단에 올라가면 이것은 다 의료인이 해야 하는데 간호사가 했냐. 형사처벌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지금 간호사분들이 요청하는 가장 핵심적인 취지는 이것을 나중에 재판에 가서 재판부의 판단에 맡기는 게 아니라 그러면 아예 정부가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명확하게 해 달라. 이미 기존에 판사들이 판례를 통해서 여러 가지 판결례를 통해서 했던 안 되는 것을 제외한 무엇무엇은 가능하다고 해야지 거기에 대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앵커]지금은 병원장이 업무 범위를 협의해서 정하도록 돼 있잖아요. 그런데 명확하게 정하지 않고 시범사업으로 하면 업무량만 많아질 수 있다, 이런 우려도 있던데요?[김성훈]결국은 이게 어떻게 보면 지금 같은 상황에서 더 적극적인 의료공백을 메꾸기 위한 노력을 하는 데 있어서 위험을 오히려 부담하지 않도록 하게 잘 만들어져야 한다는 요청일 수도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더 나아가서는 향후 간호사들이 실제로 업무를 했지만 오히려 인정받지 못했거나 혹은 오히려 위험에 처했던 부분들을 이제는 법률적으로 잘 정립함으로써 역할을 더 확대하는 문제들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것들이 시범사업이라는 것, 각 병원장의 재량으로 한다면 각 병원장의 재량이라는 게 다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런 명확한 기준이 되지는 못하기 때문에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서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지, 앞으로 이로 인한 위험성 자체에 대해서 온전하게 방어할 수 있는 것은 못 되지 않느냐라는 게 간호사단체의 입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앵커]지금 의료계와 관련된 법적인 문제들을 얘기해봤고요. 그리고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나올 내용들이 있어서요, 그것 좀 짚어볼게요. 일단 개정된 임대차보호법, 위헌이냐 아니냐에 대한 심판이 나올 텐데 어떤 내용입니까?[김성훈]아마 임대차보호법의 여러 내용 중에서도 가장 논란도 됐고 가장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 중의 하나가 계약갱신청구권이고요. 소위 말해서 임차인이 추가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만약에 요구를 하게 된다면 계약을 연장해 줘야 하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그런 부분들이 있었고. 또 전월세상한제가 있었죠. 임대료와 관련해서 폭을 최대 5%까지만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이게 2020년 7월에 통과가 됐고 주거 안정 목적으로 당시 통과가 됐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지금 청구인들은 자신의 재산권을 침해했다. 즉 내가 소유한 내 집에 있어서 임차인 계약을 갱신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계약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을 박탈당하고 재산의 처분과 관리에 관한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는 게 취지라고 볼 수 있고요. 또 시장질서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 가격을 더 올리거나 변동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이 부분을 구체적인 금액으로 제한한 것 또한 재산권 침해라는 것이 청구인들의 입장입니다.[앵커]두 가지가 핵심인 건데 계약갱신청구권 그리고 전월세상한제 이 두 가지잖아요. 일단 오늘 위헌심판에서 이 두 가지 다룰 때 어떤 게 쟁점이 될까요?[김성훈]결국은 기본권과 관련돼서 볼 때는 기본권이 존재하고. 그런데 기본권 같은 경우에도 공익적인 목적으로 공공 복리를 위해서 제한은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산권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내용들에 있어서 상당한 제한이 법률로써 만들어질 수 있다는 헌법적 근거도 있고요. 다만 이것이 과도한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여러 가지 단계를 보게 됩니다. 이 입법의 목적이 정당한지, 수단이 적합한지, 그리고 이럴 경우에 법익의 균형, 즉 이로 인해서 재산권이 침해되는 정도와 이 재산권을 제한함으로써 공익을 달성하고자 하는 필요성을 비교하게 되고요. 만약에 그런 경우에도 최소한으로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없는지를 봐서 특히나 이 비례의 원칙상 이러한 공익적 목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경우에는 위헌으로 판단을 하고요. 이렇기 때문에 이 사안에서도 결국은 이 법이 도입된 취지와 그걸 통해서 달성하자는 공익의 크기, 그리고 이로 인해서 개개인들이 침해되는 재산권의 정도에 대한 비교형량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앵커]이건 위헌이 나오든 합헌 결정이 나오든 파장이 상당할 것 같은데 각각 파장은 어떻게 예상하세요?[김성훈]일단은 합헌이 나온다면 지금 법률을 기초로 해서 모든 재산관계가 형성돼 있으니까 특별하게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위헌이 나올 경우에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지금 오늘 이 순간에도 계약갱신요구권 등과 관련해서 여러 임대차 관계들이 정리되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정당한 이유 없이 임대인이 계약갱신을 거절할 수 없다는 조항 때문에 알고 보니까 집주인 자신이 돌아와서 산다고 해서 비워줬는데, 계약갱신을 안 하고. 알고 보니까 다른 사람한테 팔았거나 내놨거나 이랬을 경우에 손해배상 소송하는 경우들도 최근에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이 법의 근거가 해당되는 법인데 오늘 만약에 위헌 판결이 나오게 된다면 위헌인 법률이기 때문에 그걸 근거로 하는 소송도 실익이 없어질 수가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헌재 입장에서는 객관적으로 재산권의 침해가 과잉인지 여부를 판단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이 판결로 인해서 영향을 미칠 여러 가지 거래 질서에 관한 부분들 또한 많이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앵커]또 하나 판결이 있는데요. 태아 성 감별 금지법에 대한 위헌 여부를 판단할 텐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김성훈]태아와 관련해서 과거에 남아선호사상이 굉장히 심했고요. 그래서 성비 불균형도 굉장히 높았죠. 그리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결국은 태아의 성으로 인해서 나중에 성을 감별하고 낙태를 하거나 이런 문제들을 막기 위해서 굉장히 임신 후반이라고 할 수 있는 임신 32주 이전에는 성 감별을 하지 못하도록, 성에 대해서 얘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률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게 너무 늦은 시기일 뿐만 아니라 또 남아선호사상이라는 것도 굉장히 많이 완화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들이 있었고요. 이것이 기본적으로 태아의 성 정보에 대한 부모의 알 권리, 행복추구권들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헌법소원이 제기된 상황입니다.[앵커]해당 사안은 어떤 결과 예상하세요?[김성훈]저는 이 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현실의 변화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해당되는 법률이 도입됐을 때는 당연히 부모로서는 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생각하고 거기에 따라서 예를 들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준비하는 것들도 달라지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32주까지 모르게 했던 것들. 실무적으로는 또 32주 전이라도 알음알음 알려주고 현실적으로는 추상적으로 알려줬던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들을 고려했을 때 해당되는 법률을 유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공익성은 굉장히 낮아졌다고 볼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봤을 때는 위헌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위헌의 경우에는 정족수가 훨씬 더 높습니다. 과반도 아니고 9분 중에서 6분 이상이 위헌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 있어서는 적어도 과거에 이 조항이 논쟁됐던 위헌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여러 가지 법적 쟁점들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288,사회,"영상 유포·협박 황의조 형수… 檢, 징역 4년 구형","지난해 6월 자신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황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씨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황의조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 /사진=뉴스1검찰이 축구선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황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 심리로 열린 이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이씨에 징역 4년을 구형했다.이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의조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의 사생활 동영상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줬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던 이씨는 지난 20일 돌연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하고 범행을 자백했다.황의조는 영상이 유포되자 협박 등의 혐의로 이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수사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로 전환하고 황의조를 검찰에 송치했다.이날 이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들에게 큰 잘못을 저질러 상처를 주게 됐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재판부에 이씨의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반면 피해 여성들은 이씨를 엄벌해달라고 탄원서를 냈다.피해 여성 측은 ""피고인은 혐의를 부인하다가 지난 20일 갑자기 반성문을 냈다""며 ""일방적인 내용이 담긴 보도를 보고 사실을 알았고 종일 회자하며 피해자들이 느낀 두려움과 경악을 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영상에서 얼굴을 지웠다고 괜찮겠나""라며 ""재판이 끝나고 피고인이 형기를 마쳐도 피해자들은 평생 불안에 떨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가 제출한 반성문에는 ''영상을 편집해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성 얼굴이 노출되지 않게 했다''고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선고일을 다음달 14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6832,정치,北에 강력한 경고...한미 연합 참혹한 시나리오,"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FS 연습이 다음 달 4일부터 11일간 실시됩니다.무엇보다 실전적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야외 기동훈련이 대폭 늘어납니다.지난해엔 3~4월에 걸쳐 23차례 실시했지만, 올해는 3월에만 48차례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이성준 / 합참 공보실장 : 연합전술 실사격 훈련, 연합 공대공 사격, 공대지 폭격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제대별로 실시할 예정입니다.]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서 나타난 교훈 등을 분석해 이번 훈련에 적용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이에 따라 북한의 무인기와 방사포 등을 이용한 기습공격에 대비한 훈련이 주요 과제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지상과 해상, 공중, 사이버, 우주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도 눈에 띕니다.[아이작 테일러 / 연합사 공보실장 : 지상·해상·공중에서 다양한 연합야외기동 훈련을 확대 시행하여 동맹의 상호 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이를 위해 지난해 창설한 드론작전사령부와 독자 군사정찰위성 등의 활용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최근 핵 탑재를 과시하는 북한의 잦은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등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이를 무력화하는 방안 등도 한층 강화됩니다.연례적 방어훈련인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북침 전쟁 연습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온 북한이 이번에도 도발을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군 당국은 훈련 기간에도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YTN 김문경입니다.촬영기자ㅣ박진수영상편집ㅣ김지연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290,사회,경기국학원 3.1 만세운동 재연,"제105주년 3.1절을 이틀 앞둔 28일 오전 경기국학원에서 회원들이 일제강점기 당시 비장했던 3.1 만세운동을 재연하고 있다. 경기국학원은 오는 3월1일 수원 화성행궁, 파주 임진각, 안산 호수공원, 안양 범계로데오거리, 성남 야탑역 광장 등 도내 곳곳에서 에서 회원과 시민이 함께 3.1절 기념행사 및 만세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6291,세계,"우크라 파병 논의에 유럽 발칵...러시아, 살벌한 경고","파병 논란은 파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에 참석했던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의 자국 TV 연설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로베르트 피코 / 슬로바키아 총리 : 몇몇 나토와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양자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슬로바키아는 나토와 유럽연합 EU 회원국이지만 지난해에 취임한 피코 총리는 친러시아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회의를 주재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파병 문제를 논의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지상군 파병 문제 대해 합의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도 배제돼서는 안 됩니다.]서방 지원이 절실한 우크라이나는 반색했습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마크롱 대통령의 파병 관련 발언에 ""좋은 일""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반면 러시아는 발끈했습니다.파병 문제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만일 파병한다면 나토와 러시아가 직접 충돌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나토와 러시아 간의 직접 충돌과 관련해) 확률이 아니라 필연성에 대해 얘기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파문이 커지자 회의에 참석했던 ''나토 최전선'' 폴란드와 체코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무기 지원은 하겠지만, 파병 계획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미국 역시 파병에 부정적인 견해인 가운데 EU 집행위원회와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보낼 계획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피터 스타노 / EU 집행위원회 대변인 : 우크라이나에 전투를 위한 군대나 지상군을 보내는 것에 대해 EU가 결정한 것은 없습니다.]나토 주요국이 앞다퉈 손사래를 치는 상황에서도 마크롱 대통령은 여전히 파병 가능성을 띄우며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하지만 나토의 파병 결정은 회원국 만장일치의 지지가 필요한 만큼 당장 현실화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YTN 황보연입니다.영상편집ㅣ전주영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292,정치,파란색 1 띄운 MBC 예보 서울은 1이었습니다…與 방심위 제소,"국민의힘, 27일자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 비판전날 예보에서 “오늘 서울은 1이었습니다”…미세먼지 농도 언급지난 2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 화면. MB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습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습니다….”국민의힘이 28일 이 같은 기상캐스터 멘트에 더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을 커다랗게 화면에 띄운 전날 MBC 뉴스데스크 날씨예보가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예보 속 숫자 ‘1’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국민의힘은 이 방송이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5조(공정성)와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제5조는 ‘방송은 선거에 관한 사항을 공정하게 다뤄야 한다’며 ‘방송프로그램 배열과 그 내용의 구성이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제12조1항은 ‘방송은 선거방송에서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을 과장·부각 또는 축소·은폐하는 등으로 왜곡해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혀둔다.논란의 그래픽이 등장한 가운데 캐스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며 “이런 날 하늘은 어떻게 보일까”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지금 보는 건 경복궁과 북악산”이라며 “멀리 있는 산들이 손에 닿을 정도로 정말 선명하다” 등의 일반적인 멘트를 이어나갔다.국회의원 총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민주당의 상징색깔인 파란색과 정당기호 ‘1’을 조합한 그래픽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부각해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펼쳤다는 국민의힘 지적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해당 영상이 올라온 MBC 유튜브 채널에는 ‘완전 편파 방송 아닌가’, ‘민주당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MBC’, ‘일기예보의 선거홍보 버전인가’ 등 비판 댓글이 대다수 이어졌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도마에 올랐다”며 “대뜸 기상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뭔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물었다." 6293,사회,세월호 10주기 안녕하십니까?,(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28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앞에서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294,경제,무섭게 상승하는 비트코인,(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원화기준 한때 8300만원을 넘어서며 841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4.2.28/뉴스1 6295,사회,"황의조 친형, 성관계 영상 유포·협박 형수 재판에 증인 출석","A씨 부부, 황씨 휴대전화 잠금 해제 여부에 대해 다른 진술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 연합뉴스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32·알나스르) 선수의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의 재판에 황 씨의 친형이 증인으로 출석한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1부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로 기소된 형수 A 씨의 4차 공판을 진행한다.이날에는 A 씨의 배우자이자 황 씨의 친형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경찰 조사 당시 A 씨 부부는 황 씨의 휴대전화 잠금 해제 여부에 대해 서로 다른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두 사람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가리기 위해 황 씨의 친형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그간 A 씨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사용하던 인터넷 공유기와 SNS 계정이 해킹당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지난달 20일, A 씨는 갑자기 재판부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의 반성문을 제출했다.A 씨는 반성문에서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은 시동생(황의조)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밝히며 혐의를 인정했다.A 씨가 혐의를 인정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형량 감경 등을 위해 검찰 측 증거에도 동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또한 빠르면 이날 재판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A 씨는 작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황 씨와 다른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SNS에 공유하거나, 황 씨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하며 황 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되었다.황 씨는 영상이 유포된 후 협박죄로 A 씨를 고소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황 씨의 형수로 밝혀졌다. A 씨는 그동안 황 씨의 매니저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그 해 1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후 추가 수사를 벌였다.경찰은 조사결과 A 씨가 여성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하고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등 공갈과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서울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신고하여 삭제를 요청한 상태이다.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영상 촬영 사실은 인정했지만, 불법 행위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씨는 A 씨가 형수인 것으로 밝혀진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 측 변호인은 지난 21일 “황의조는 가족의 배신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형수와의 불륜’, ‘모종의 관계’, ‘공동 이해관계’ 등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가는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 선처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6297,사회,이차전지 셀 제조공장 매그나텍 광주공장 착공,(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8일 오전 에너지밸리산단에서 열린 매그나텍 광주1공장 건립 착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착공식 퍼포먼스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8/뉴스1 6299,사회,주문진중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주문진중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28일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 권혁열 도의장, 조대영·허병관 시의원,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김원석 회장이 취임하고 김광래 전임 회장이 이임했다." 6302,사회,22대 국회 입법 촉구 퍼포먼스 하는 민주노총,[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22대 국회 9대 정책과제 3대 입법과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2.28.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03,세계,오타니도 중국 것? 상표 등록한 中기업 우연의 일치,"오타니 쇼헤이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카멜백랜치-글렌데일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미소짓고 있다. 2024.2.27 피닉스 AP 연합뉴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의 이름을 한 중국 회사가 상표로 출원했다. 이 업체는 “우연의 일치”라고 해명했다.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현지 언론은 27일 해당 소식을 전하며 “회사에 문의했을 때 의외의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FNN에 따르면 이 중국 업체는 “오타니가 야구 선수냐? 몰랐다”면서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중국의 상표 출원 사이트에는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한 업체가 최소 2개 이상이 확인된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12월 신청했다. 중국 푸젠성의 한 회사는 티셔츠, 유아복, 모자, 양말 등 의류 부문에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오타니 쇼헤이의 한자 이름은 大谷翔平(대곡상평)이다. 회사 측은 원래 오타니라는 상표를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두 글자를 추가했는데 이름이 일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상표가 정말 필요하시면 다시 연락 달라. 내 브랜드 이름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오타니 쇼헤이’ 상표를 포기하겠다고 제안했다.야부타 타카유키 변호사는 “‘大谷翔平’ 한자가 들어간 티셔츠를 상표 등록한 회사 말고 다른 회사가 중국에서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하면 상표권 침해가 된다”면서 “중국 시장을 생각하면 상당히 경제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기업의 상표 등록 선점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악명이 높다. 일례로 무인양품(無印良品·MUJI)이 중국 진출을 시도할 당시 이미 상표 등록을 마친 현지 기업으로부터 소송을 당해 패소한 바 있다." 6304,사회,5대 재벌 현황 발표하는 경실련,(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오세형 경실련 경제정책팀 부장(오른쪽)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5대 재벌 경제력 집중 및 부동산 자산 실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06,사회,동해 해송로타리클럽 취약가정에 식료품 전달,"국제로타리 3730지구 8지역 동해 해송로타리클럽(회장:김소윤)은 28일 동해시 가족센터를 통해 소개받은 지역 조손가정, 취약가정, 다문화가정 등 50가구에 식료품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6307,사회,5대 재벌 현황 발표하는 경실련,(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오세형 경실련 경제정책팀 부장(오른쪽)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5대 재벌 경제력 집중 및 부동산 자산 실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08,세계,오타니 쇼헤이 상표 신청한 중국 기업 우연,"【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이 뜻밖의 곳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오타니 쇼헤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28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중국 상표 신청 사이트에서 오타니 쇼헤이라는 한자 4글자 신청이 최소 2건 확인된다. 신청 시기는 두 건 모두 지난해 12월이다.이 중 한 건은 푸젠성에 있는 기업으로, 티셔츠와 아기 옷, 모자, 양말 등의 기성복 분야에서 상표 신청이 돼 있다.오타니 쇼헤이를 상표로 신청한 기업에 이를 묻자 ""야구선수인가? 그건 잘 모른다. 우연""라고 대답했다.이 기업은 ""원래 내가 직접 만든 브랜드명이 오타니다""라며 ""뒤에 두 글자를 대충 붙였다""고 말했다.원래 ''오타니''라는 브랜드명으로 상표를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두 글자를 덧붙인 결과 공교롭게도 오타니 선수의 이름과 일치했다는 주장이다. 어디까지나 우연의 일치라는 것이다.오타니 쇼헤이의 상표등록이 실제로 인정되면 어떤 영향을 미칠까.호쿠토 종합 법률 사무소의 야부타 타카유키 변호사는 ""''오타니 쇼헤이''라고 하는 한자 4문자가 쓰인 티셔츠 등을 신청 등록한 기업 이외가 중국에서 만들어 판매하면 상표권이 침해된다""며 ""중국 시장을 생각하면 상당히 경제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상표권과 관련, 앞서 일본 무인양품이 중국에 진출하면서 먼저 무인양품을 상표 등록한 중국 기업에 제소돼 재판에서 패소하기도 했다." 6318,사회,50만 도시에서 100만 도시로!…김경일 파주시장 대담,"[앵커]요즘 경기도 파주시가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 다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오늘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시장님, 지난달 말 파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됐습니다.시의 발전에 어떤 의미와 영향이 있을까요?[답변]지정의 가장 큰 의미는 저희에게 자율권이 많이 확대된다는 겁니다.예전에는 경기도나 이런 쪽에 권한이 많고 지도를 받았다면 저희가 자체적으로 파주시가 역점사업이나 가야 할 길을 자체적으로 결정하고 갈 수 있다는 데 있고요.법률이 120개가 도 사무였는데 그중에 91개 정도가 파주시로 이관됩니다.파주가 적극적으로 행정을 하고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앵커]올해 시정의 핵심 화두로 ''민생''을 강조하셨습니다.특히 국비 삭감으로 대부분 축소하고 있는 지역 화폐 혜택을 대폭 늘린다고 하셨는데요.어떤 이유 때문입니까?[답변]저희 파주시정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게 이렇습니다.불경기가 있고 시민 삶이 어려워지면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재정을 적극 투입해서 시민 삶을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그래서 저희가 지역 화폐를 다른 쪽은 줄고 있거든요.없어지는 지자체도 있고 한데 우리는 다르게 생각해서 전국 최대수준으로 지역 화폐 발행을 늘렸습니다.그래서 월 70만 원 설이나 추석 가정의달 있는 데는 100만 원까지 늘렸거든요.그래서 이 부분들이 예전에도 잘 아시겠지만 해 왔던 사업이거든요.그래서 크게 보면 10배 정도 선순환 효과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앵커]최근 서해선 파주 연장사업도 확정됐죠.또 시민의 숙원 사업인 3호선 파주 연장사업도 올해 좋은 소식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답변]우선적으로 결론만 말씀드리면 온 행정력 총 동원해서 3호선 파주 연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가장 어려운게 국가철도계획 4개년 계획 실선으로 반영을 했어요.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자적격성 BC가 좀 덜 나와서 그 부분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저희가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경제자유구역이나 평화경제특구로 인해 도시가 백만 도시로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들까지 같이 집어넣어서 민자적격성 통과할 수 있도록 온 행정력 다 동원해서 꼭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앵커]네 방금도 얘기하셨습니다만 ''100만 자족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계신데요.''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하셨는데 어떤 계획 갖고 계신가요?[답변]경제자유구역과 평화경제특구는 ''100만 자족도시''로 가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입니다.투 트랙으로 경제자유구역해서 외국기업이나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들 첨단산업, 지식 산업을 유치하고 그 안에 글로벌 대학이나 교육기관 유치해서 꼭 백만 도시로 가는 길 만들어 놓고 싶고요.평화경제특구법은 예전에 통일경제특구법으로 불렸는데 17년 만에 국회 통과를 했습니다.그래서 저희가 중장기적으로 보면 대북 사업과 평화 사업을 같이 해야 되거든요백만 자족도시 위해 꼭 파주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단 말씀 드립니다.뉴스인 오늘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함께했습니다.시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319,정치,늦은밤 밝은표정으로 입국하는 저커버그,[서울경제]연합뉴스연합뉴스 6320,사회,"PA 간호사 시범사업 실시...정부, 전공의 자택 찾아 복귀명령","■ 진행 : 함형건 앵커■ 출연 : 이고은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주요 사회적 이슈와 법적 쟁점을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이고은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서 그 빈 자리에 예상대로 정부가 간호사들을 투입해서 의사 업무 일부를 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요. 애초에는 이게 법적 근거가 없는 것 아닌가. 그래서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마는 일단 정부가 시범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이고은]일단은 보건의료기본법에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습니다. 해당 근거를 기반으로 해서 정부는 시범사업 계획안을 어제 발표했고 지금 시행하고 있는데요.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조정한다라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전국의 수련병원장은 어제부터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 등에 따라서 업무 범위를 새롭게 설정할 수 있는데요.이 병원장들은 내부에 위원회를 구성해야 하고요. 간호부서장과 반드시 업무 범위에 대해서 협의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협의 과정에 대해서는 문서로 남기도록 하고 있고요. 협의된 업무 외에 업무를 간호사에게 전가할 수 없도록 하는 그런 여러 가지의 내용을 담은 시범안이 발표가 됐습니다.[앵커]그러니까 의료법에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했었는데 지금 다른 데서 법적 근거를 찾은 건가 보죠?[이고은]그렇습니다.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 1항에 이러한 시범사업을 할 수 있다라는 규정이 있거든요. 그래서 해당 근거 하에 이런 시범계획안을 발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앵커]그러니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임시로 특정 기간에만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런 개념이라고 보면 되겠죠?[이고은]어제 정부는 심각 단계로 격상한 때부터 중지하겠다라는 발표를 할 때까지 시범적으로 일단 이 시범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앵커]그런데 환자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한데요. 애시당초 철저히 수련을 받은 의사가 해야 할 직무를 지금 급한 상황이라 간호사들이 평소에 하지 않던 직무를 맡게 되는 그런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는 건데 만에 하나 그렇게 하다가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이런 문제예요.[이고은]그렇습니다. 간호사들도 혹시나 이런 불법적인 의료행위를 했다가 간호사들이 책임을 지지 않을까 이 부분을 굉장히 걱정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이번 시범사업을 발표한 건데요. 시범사업 계획안을 보시면 대법원에서 분명히 금지하고 있는 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대해서는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서 프로포폴 수면마취나 또 사망을 진단하는 것 또 의료행위를 전반적으로 간호사가 결정을 하고 그 실제 의료행위 과정 중에 의사가 관여하거나 지시한 바가 전혀 없는 행위는 대법원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할 수 없는 의료행위다, 간호사가, 이렇게 규정하고 있거든요.이렇게 대법원에서 판례로 금하고 있는 의료행위는 이번 시범사업 안에서도 협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라고 정부는 분명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에 이런 부분을 문제 삼아서 간호사들이 고발을 당했을 경우에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느냐. 이걸 살펴보면 일단 형법상의 책임으로는 혹시 불법 의료 행위로 형사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느냐. 그런데 형사로 처벌을 하려면 일단 이 간호사가 불법 의료행위다, 의료법 위반이다라는 걸 인식하고도 행위에 나아가는 고의범으로 처벌하게 되어 있습니다.정부에서 분명히 이 해당 시범사업 내용을 명시했고요. 협의 과정을 문서화하는 것 자체가 이런 것들에 대한 법정 다툼이 생겼을 때 고의로 의료법 위반을 하지 않았다라는 중요 증거가 될 수 있거든요. 따라서 고의를 탈락시킬 수 있고 또 법령에 의해서 허용된 행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위법성도 조각된다고 보여집니다.그래서 법원에서 얘기하고 있는 불법 의료행위가 아니라면 이 협의를 거쳐서 정해진 부분에 대해서 간호사가 의료행위를 했다라고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민법상 불법 행위에 의한 손해배상책임을 물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앵커]아무튼 지금과 같은 이런 의료 공백 사태가 빨리 끝나야 할 텐데 일단 정부는 내일까지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복귀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례적인 일인 것 같아요.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서 송달을 하고 있다.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이고은]그렇습니다. 업무개시명령을 전공의들한테 내렸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걸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했다, 이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시키려면 결국 업무개시명령이 적법하게 송달이 되어야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했다라는 점이 인정이 되는데 그간 송달 관련해서 효력이 문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복지부에서는 경찰을 대동해서 몇몇 대표자들의 자택을 찾아가서 실제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이 부분이 확인될 경우에는 나중에 이런 명령 자체를 내가 송달받지 못했다라는 변소가 불가능해지거든요. 따라서 차후에 정부에서 정말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했을 경우에 이렇게 직접 전달할 경우에는 송달의 효력을 더 이상 다툴 수 없는, 송달의 효력이 그대로 인정되는 그런 효과를 낳을 것 같습니다.[앵커]만약에 내일까지 불응할 경우에는 사법절차 진행이라든가 아니면 자격정지 같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렇게 경고를 하고 있는데 의사면허 자격정지라고 하더라도 3개월이라고 붙여놨습니다. 3개월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요?[이고은]있습니다. 4년 수련 전공의 같은 경우에는 최소 3년 10개월을 일해야 하고요. 또 3년 수련 전공의 같은 경우에는 최소 2년 10개월을 일해야 전문의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 인턴 의사 같은 경우에도 12달 중에 10달 이상을 일을 해야 하는데 두 달 이상 쉬게 되면 본인의 수련 일정 자체가 1년이 지연되는 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도 이 부분을 감안해서 최소 3개월 이상이다. 즉 이번 복귀명령에 응하지 않는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련 일정 자체가 1년 뒤로 미뤄지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라는 점을 시사해서 3개월 이상의 자격정지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앵커]그렇군요. 몇 개월 일을 안 했으면 나중에 그만큼만 더 보완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1년이 통째로 날아가는 거군요. 그런데 이것이 나중에 형사처벌을 받아서 만약에 금고형 이상을 받을 경우에는 의사면허 자체가 취소될 수 있는 겁니까?[이고은]그렇습니다. 자격정지와 면허취소에 대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자격정지 같은 경우에 말 그대로 의사면허 효력 자체를 유지하되 일정 기간 동안 자격 자체를 정지하는, 즉 정지 기간이 끝나면 정상적으로 의료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면허취소 같은 경우는 조금 다른데요. 면허취소가 되게 되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재교부도 심의를 거쳐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실제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년 동안 면허취소된 의료인 300명 가운데 약 42%가 재교부 받았거든요. 그러니까 상당수가 사실 면허에 대해서 재교부를 받지 못한 것으로 통계상 나오기 때문에 만약에 실제 형사고발이 이루어지고 집행유예 선고 이상의 판결이 나온다, 그래서 면허가 취소될 경우에는 재교부가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이 의사로서는 겪을 수 있는 굉장히 큰 불이익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안성 스타필드에서 사고가 났었죠. 믿기지 않는 안전사고가 났는데 실내 번지점프 기구를 이용하던 60대 여성이 떨어져서 추락사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났을까요?[이고은]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그 현장에서 일하던 안전요원이 사실은 일한 지가 2주밖에 되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안전 관련한 어떠한 자격증이나 요건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또 해당 업체 업주에게 확인해 보니까 실제 안전요원을 어떤 교육을 시키느냐 했더니 5~10일 정도 교육시키고 바로 현장에 투입한다라는 겁니다.이 해당 피해자 같은 경우에는 안전고리 자체를 부착하지 않은 채로 그야말로 맨몸으로 떨어져서 이런 큰 피해를 입게 됐는데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해당 피의자 입건이 됐고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앵커]안전고리를 제대로 채우지 않았다. 기본적인 교육 과정이 철저히 진행이 됐는지도 의문이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현장에 보면 이를테면 바닥에 충격 완화용 매트 같은 것도 없었던 모양이에요.[이고은]매트는 있었는데요. 굉장히 얇아서 사실상 그 충격을 흡수할 만큼의 두께가 아니었다고 하고 또 그 넓이 자체도 조금 넓게 되어 있어야 추락이 어느 곳에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좀 더 넓게 돼 있어야 하는데 실제 사건 현장 사진을 보시면 굉장히 좁은 면적에 얇고 딱딱한 매트가 되어 있어서 실제 추락했을 경우에 사실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점을 능히 예상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앵커]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기본적인 안전장치 자체가 안 돼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그렇다면 책임을 안전요원, 알바생에게만 물릴 것인가, 이 공간을 운영하던 업체는 어떤 책임을 지게 되는 겁니까?[이고은]일단 이 해당 아르바이트생은 자신이 실수로 안전고리를 걸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건 사실상의 자백이라고 보여져서 이 해당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는 인정될 것이라고 보여지는데요. 문제는 해당 업체의 사용주, 사업주가 과연 책임을 지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도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공용 이용시설 등에서 관리사항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에 1명 이상이 사망했을 경우에 이 사업주에 대해서 형사처벌이나 손해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있는데요. 일단은 해당 사업장 자체가 이 해당 법령에서 얘기하고 있는 사업장 범위 안에 포섭이 되는지도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이 해당 업장이 해당된다라고 하면 실제로 사업주는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많은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는 의무를 부과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 주신 대로 정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트나 안전시설을 철저히 갖췄는지 또 안전요원을 선발할 때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고 또 안전요원에게 어떤 매뉴얼을 제시하고 있으며 어떤 교육을 시켰는지를 경찰이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만약에 이러한 조치를 철저히 취하지 않았다라고 하면 이 해당 사용자에 대해서, 사업주에 대해서도 형사처벌이 가능한 그런 상황입니다.[앵커]평소에 어떤 안전조치를 철저히 지키고 있었는지 좀 더 면밀하게 따져보겠군요. 그런데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곳이 워낙 유명한 복합쇼핑몰 안에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를테면 여기 임대를 줬었던 스타필드 측에는 어떤 책임을 물릴 수 있는 겁니까?[이고은]많은 분들이 어쨌든 유명 브랜드의 쇼핑센터였기 때문에 이 해당 피해자가 믿고 그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 따라서 스타필드 측에서도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 사실 엄밀히 법적으로 따져보면 스타필드와 스포츠체험시설 간에는 임대차 계약만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임대인에게 이런 안전사고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우기는 사실상은 법적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앵커]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 문제도 얘기해 보겠습니다. 서이초등학교 교사, 교권침해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굉장히 부각시켰던 계기가 됐던 사건이었죠.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그동안 경찰조사에서는 학부모 갑질 부분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었는데 순직은 인정됐어요.이건 경찰이 판단한 것은 아니고 인사혁신처에서 판단한 거죠?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겁니까?[이고은]학부모 갑질 부분에 대한 것은 말 그대로 형사책임 부분을 그 해당 학부모에게 물을 수 있느냐입니다. 이것과 사망한 교사에게 순직 처분을 인정할 것인가 여부는 조금 다른데요. 순직 결정 같은 경우에는 업무수행 과정 중에 그 직무와 또 교사의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라고 하면 순직 결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그간 해당 교사는 학부모의 민원뿐만 아니라 문제 학생에 대한 지도 등에 큰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그렇게 밝혀지고 있고요. 이로 인해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렀다라고 봐서 인사혁신처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결국 순직 결정을 했다라는 처분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이게 순직 결정이 나오는 경우가 이례적이기는 합니다.법원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로 해당 교사가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해서 본인이 혼자 통제할 수 없을 만큼의 상황에 놓여져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경우에는 설사 이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을 하더라도 순직으로 인정됐는데요. 해당 서이초 케이스에 대해서도 결국 순직으로 해당 심의위에서는 순직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여집니다.[앵커]순직이라고 하면 교직을 포함해서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도중에 이렇게 사망한 경우 인과관계를 증명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순직을 인정받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왜 그랬을까요?[이고은]여러 가지 극단적인 선택을 했기 때문에 사실 그러한 극단적인 선택에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고 그중에 가장 큰 원인이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다라는 것을 입증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피해 교사 측에서는 짧은, 그간 교사가 얼마나 심한 업무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입증할 수 있는 7~8개 정도, 1분가량의 동영상을 제출하기도 했는데요.그 영상 속에는 학생들이 발로 차거나 의자를 뒤집어놓거나 여러 가지 문제 행동을 벌이는 영상이 그대로 촬영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입증 증거가 오늘 발표된 순직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을 수는 있지만 그중에 하나로 영상 같은 자료가 제출이 되고 강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사망에까지 이른 것이다, 이런 판단이 서면 순직 인정이 가능한 건데. 사례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신림동 등산로에서 최윤종에게 폭행을 당해 숨진 교사, 이 교사 같은 경우에 전혀 다른 사건이기는 합니다마는 어느 정도 예상은 됐습니다마는 일단 순직이 인정이 됐어요, 이것도.[이고은]그렇습니다. 신상이 공개됐죠. 가해자 최윤종입니다. 최윤종이 출근을 하던 중 연수를 위해서 출근하던 교사 B 씨를 신림동 등산로에서 너클 등으로 끔찍한 사건을 벌인 그런 사건인데요. 이때도 역시 출근 중이었다는 것은 직무수행 중이라는 부분이 인정되기 때문에 직무를 수행하는 출근 중에 입은 재해로 인해서 사망이라는 결과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순직도 함께 결정이 됐습니다.[앵커]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말씀하신 대로 출근 도중에 피해를 당한 경우기 때문에 순직 인정이 어느 정도 예상됐었던 바였다. 다른 사례 같은 경우에도 출퇴근 도중에 이런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그것이 순직으로 대체적으로 인정이 되나 보죠?[이고은]해당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 출근 중에 발생한 재해에 대해서는 보통 판례나 이런 부분들 인정되고 있습니다.[앵커]그런가 하면 지난해 9월에 또 교사분이 숨진 채 발견된 그런 사건이 있었는데, 전북 군산에서. 이 교사분에 대한 순직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이고은]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 군산에서 발생한 사건도 이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사실 오늘 이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순직이 인정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교육계에서도 안타까운 심정을 많이 밝혔는데요. 사실 이 또한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었다라고 유족 측은 주장을 했지만 모든 것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해서 다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인과관계를 어느 정도 입증하느냐에 따라서 개별적 구체적으로 사안을 보게 되는데요. 제 예상에는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조금 미비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앵커]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서 유사한 사건들이 또 많이 있었을 것 같고 또 이슈화가 된 그런 사건들도 있고 실질적으로 교권을 보호할 수 있는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점이 필요할까요?[이고은]실질적으로 제가 변호사로서 사실 이러한 순직 부분에 대해서 입증이 참 어렵다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업무수행 중에 발생한 스트레스나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대다수의 증거는 그 사람이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장에 모든 증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교육부나 관계 정부에서 이러한 유족 측의 증거 확보를 도와주지 않는다면 실제 유족이 사적으로 이런 증거를 모으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해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교육부나 정부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유족 측의 입증 절차를 도와줄 수 있는 제도가 생겼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앵커]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고은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309,사회,"이동관 방송사고 YTN, 경찰 혐의 없음 불송치","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출처=연합뉴스〉지난해 분당 흉기난동 뉴스 배경화면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내보낸 YTN의 방송사고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YTN 뉴스 PD와 그래픽 담당 직원, 편집부장의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YTN은 지난해 8월 10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배경화면에 약 10초 동안 당시 방통위원장 후보자였던 이 전 위원장의 사진을 잘못 내보냈습니다.YTN은 방송사고 직후 온라인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시청자에게 사과했습니다. 또 ""단순 실수였고 의도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하지만 이 전 위원장은 YTN 직원들을 고소하고,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한 결과 고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말했습니다." 6310,사회,독립운동 속 태극기의 모습은?,(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05주년 3·1절을 앞둔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하늘 높이 태극기'' 전시를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독립 운동 당시 사진과 태극기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4.2.28/뉴스1 6311,사회,호수에 담긴 설악산 설경,|속초시 제공28일 강원 속초 영랑호에서 바라본 설악산. 최근 내린 눈이 쌓여 장대한 설경이 펼쳐지고 있다. 6312,정치,"헌재,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임대차 3법 합헌","◆…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들어서 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계약갱신 청구권 조항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선고 등을 내린다. [사진=연합뉴스]헌법재판소가 임차인(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가 포함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해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28일 법조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주택임대차보호법 6조의3 등 관련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헌재는 ""임차인 주거 안정 보장이라는 입법 목적이 정당하고 임차인의 주거 이동률을 낮추고 차임 상승을 제한함으로써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단의 적합성도 인정된다""며 ""반면 임대인의 계약의 자유와 재산권에 대한 제한은 비교적 단기간 이루어져 제한 정도가 크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헌재는 계약갱신청구권에 대해 ""임대인의 사용·수익권을 전면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임대인이 거절할 수 있는 사유를 규정해 기본권 제한을 완화하는 입법적 장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과 횟수가 제한되고 갱신되는 계약의 존속 기간도 2년으로 규정돼 침해 정도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임대인이 갱신 요구를 거절한 뒤 정당한 사유 없이 제3자에게 주택을 임대할 경우 세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규정한 조항도 ""임대인의 계약의 자유나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전·월세 상승분을 5%로 제한한 전월세상한제에 대해서는 ""차임 증액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계약갱신요구권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규제""라며 ""(인상률 제한인) 20분의 1 비율이 지나치게 낮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밖에 월세와 전세 보증금의 전환율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한 것은 ""전문적이고 정책적인 고려가 요구된다""며 타당하다고 봤다.개정법 시행 당시 존속 중인 임대차 계약에도 개정 조항을 적용하도록 한 부칙 조항도 ""사적인 계약 관계를 규율하는 법률은 사회적·경제적 상황에 따라 새로운 법적 규율을 가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라며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주택임대차보호법 6조의3은 세입자가 임대인(집주인)에게 2년의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고, 임대인은 실거주 등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를 거부할 수 없다고 정한다. 같은 법 7조 2항은 계약 당사자가 차임이나 보증금 증액을 요구할 때 인상률을 5% 이내로 제한한다.이 조항들은 문재인 정부 때 2020년 세입자의 주거권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전월세신고제와 함께 ''임대차 3법''이라는 이름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전세 시장의 혼란과 대규모 전세사기 속출을 초래했다며 폐지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6313,사회,"강기정 광주시장,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2‧28 찬가를 제창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8/뉴스1 6493,정치,민주당 탈당 비명계 5선 설훈 연산군 같은 이재명…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다,"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탈당 선언…“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 모두 쳐내는 이재명”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국민이 아닌 이재명을, 민생이 아닌 개인의 방탄만을 생각하는 변화된 민주당에 저는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비이재명계’ 5선 중진인 설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설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이 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속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탈당을 예고했다.설 의원은 “이제 민주당은 공당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됐다”, “이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의 측근과 결정하고, 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며, 이 대표에게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둔다” 등 민주당을 향한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사실상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정치란 자신의 ‘방탄’을 위한 것이고, 윤석열 정권에 고통받는 국민은 보이지도 않은 채 그저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 생각하며 당을 운영한다고 그는 쏘아붙였다.설 의원의 길은 ‘새로운미래’ 입당으로 열린 듯도 하다. 기자회견 후 만난 취재진에게 “탈당하지 않으면 경선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경선하게 되면 (하위 10%로) 30% 감산돼 이길 수 없다”며 “이 대표의 잘못된 행동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총선에 출마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설 의원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연락하고 있다”며 “기다려달라고만 이야기했다”고 답했다.앞서 설 의원은 같은 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민주적이지 않다”며 “형식과 탈만 그렇지 모든 게 이재명 대표가 혼자 하는 당”이라고 주장했다.설 의원은 “당을 자기 중심 사람으로 감싸면 결국 자기 갑옷이고 자기를 보호하는 벽이 될 거라 (이재명 대표가) 판단하는데 그건 틀린 이야기”라며 “(모든 것은) 국민이 보고 심판하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같은 맥락에서 “처음부터 공정하고 바르게 하면 국민이 저절로 지지하게 되어 있는데 그런 과정이 없다”며, “어제 의총에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물러나야 한다’고 이야기 했더니 처음에는 방글방글하더니 나중에는 (표정이) 굳어지는 스타일로 봐서는 (사퇴) 안 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의 오판과 독선을 국민이 용납하지 못할 거라면서, 설 의원은 이 대표가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혀를 찼다." 6314,사회,"영월문화관광재단, 결혼 이주 여성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 개최",(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김성민)은 28일 영월농협가공사업소에서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6315,사회,"둔내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둔내농협은 28일 조합 2층 회의실에서 최순석 조합장, 조합원,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인 조합원 자녀 15명에게 100만원씩 모두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6316,사회,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서울=뉴시스] 28일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자체-교육청 신청 단위 40개 중 31개를 지정하고 나머지 9개는 예비지정한다고 밝혔다. (그래픽=전진우 기자)618tu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17,경제,"비트코인, 841일 만에 최고가 경신",(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원화기준 한때 8300만원을 넘어서며 841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4.2.28/뉴스1 6321,사회,청주의료원 찾은 행안장관,[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충북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등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02.28. jsh0128@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22,정치,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23,사회,"수원시, 제105주년 3·1절 기념 퍼포먼스",(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 퍼포먼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아이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4.2.28/뉴스1 6324,사회,횡성한우협동조합 제10차 정기총회,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장영수)은 지난 27일 횡성향교웨딩홀에서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 총회를 열어 2023년 감사 보고서 및 결산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6326,정치,"임종석, 지도부에 재고 요청…친문 좌장 홍영표도 공천 배제","[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2월 28일 KBS 9시 뉴습니다.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 지도부에 재고해 달라 요청했습니다.또 4선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도 전략지로 결정되면서 민주당 내 공천 갈등은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첫 소식,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이재명 대표만으론 결코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친명 친문 간 이른바 ''명문 통합''이 총선 승리의 기본 전제라며, 자신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지도부에 요청했습니다.[임종석/전 대통령비서실장 :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습니다.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입니다. 정말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습니까.""]임 전 실장은 또 ""지역구 재배치 고민은 하지 않고 있다"", ""답을 듣고 최종 결단을 하겠다""며 당 지도부를 압박했습니다.탈당 가능성도 열어 뒀습니다.[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 :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를 하시나요?) 앞서 제가 정치는 생물이라고 말씀드린 점도 바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 같습니다.""]친문 좌장으로 꼽히는 4선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도 오늘(28일) 전략지로 지정돼 공천 받기가 어렵게 됐습니다.[임혁백/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본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관된 지역의 현역 의원들도 다시 경선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홍 의원은 ""전략선거구 지정은 오로지 ''어떻게든 홍영표를 막겠단 뜻""이라고 반발하는 등 문명 갈등은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는 분위깁니다.이런 가운데 친명계로 분류되는 안민석·변재일 의원과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기동민 의원의 지역구도 전략공관위로 넘겨졌습니다.서울 종로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단수 공천되는 등 민주당은 막바지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KBS 뉴스 진선민입니다.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채상우■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327,사회,"수원시, 제105주년 3·1절 기념 퍼포먼스",(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 퍼포먼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아이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4.2.28/뉴스1 6328,사회,"상위 20% 대학교 졸업생, 하위 20%보다 50% 가량 임금 더 받아","국책연구기관 ""과도한 임금 격차 입시경쟁 부추긴다""수능성적에 따른 졸업자 임금 프리미엄. KDI 제공우리나라 상위 20% 대학교의 졸업생이 하위 20%보다 많게는 50% 가까이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런 과도한 임금 격차가 입시경쟁을 부추기고 저출생·지역 불균형 등 사회적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 고영선 선임연구위원(연구부원장)은 27일 발간한 ''KDI 포커스: 더 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하다''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대기업(250인 이상)이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로 OECD 32개국 중 최하위다.이 비중은 중소기업 강국 독일도 41%였으며, 스웨덴(44%), 영국(46%), 프랑스(47%), 미국(58%)은 그보다 높았다.통계청 조사에서 300인 이상 사업체의 일자리 비중은 2021년 기준 전체 종사자의 13.8%, 임근근로자의 18.4%로 집계됐다. 반면 10인 미만 사업체의 일자리 비중은 전체 종사자의 45.6%, 임금근로자의 30.7%에 달했다.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도 큰 편이다. 2022년 5∼9인 사업체의 임금은 300인 이상 사업체의 54%에 불과했다. 100∼299인 사업체의 임금은 71% 수준이었다.연구는 대기업 일자리가 부족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로 입시경쟁을 꼽았다.상위권 대학 졸업생과 하위권 대학 졸업생 간의 임금 격차가 크기 때문에 대학 입시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다.연구는 4년제 일반 대학을 수능성적에 따라 5개 분위로 구분한 후 1분위(하위 20%)부터 5분위(상위 20%) 대학 졸업생의 평균임금을 연령대별로 계산했다.그 결과 1분위 대비 5분위의 임금 프리미엄은 20대 후반(25∼29세)에 25%, 30대 초반(30∼34세)에 34%, 30대 후반(35∼39세)에 46%로 점차 늘었다.40대 초반(40∼44세)에는 51%로 정점을 찍었다. 1분위가 평균 임금 5천만원을 받을 때 5분위는 약 1.5배인 7천500만원을 받는다는 의미다.이후 은퇴 시기와 맞물리면서 45∼49세에 33%, 50∼54세에 10%, 55∼59세에 1%로 낮아졌다.연구는 ""상위권 대학 졸업자들은 임금뿐 아니라 정규직 취업, 대기업 취업, 장기근속 등에서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했다.중소기업에서는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등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출생도 대기업 일자리의 부족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여성가족부의 작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했을 때 일자리의 질은 대체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비중은 36.7%p 하락하는데 임시근로자 비중은 9.4%p 늘었다. 고용원 없이 일하는 자영업자 비중도 16.4%p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부원장은 ""수도권 집중 현상도 결국 비수도권에 대기업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도 밝혔다.회귀분석 결과 시도 단위에서도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노동생산성이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이 때문에 더 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하며 정부도 기업의 규모화(스케일 업)를 저해하는 정책 요인을 파악해 개선해야 한다고 연구는 제언했다.예컨대 ''피터팬 신드롬''을 키울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의 효과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중소기업 적합 업종제도,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등의 정책과 대기업 경제력 집중 관련 정책도 재검토할 때라고 덧붙였다.고 부원장은 ""과도한 입시경쟁을 줄이고 사회적 이동성을 제고하며 여성 고용률과 출산율을 높이고 비수도권의 발전을 도모하려면 개별 정책분야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공통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규모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6329,세계,프레디 머큐리 살던 런던 집 매물로 나와,"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 파운드, 한화로 약 5백억 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현지시간으로 27일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에게 줬습니다.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습니다.그는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오스틴은 지난해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천500점을 팔아서 3천900여만 파운드를 모았습니다.특히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2천파운드에 팔렸습니다.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습니다.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이 집을 온라인 사이트에 홍보하지 않고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습니다.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보여줄 예정입니다.[사진 출처 : barneyhindlephotography 소셜미디어 캡처]■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330,사회,"전공의 복귀시한 D-1…정부, 자택 찾아 업무개시명령 전달","[앵커]뉴스에이 시작합니다.저는 동정민입니다.정부가 최후통첩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내일을 넘기면 정부는 의사 면허 정지를 예고한 상황인데요.안타깝게도 아직은 뚜렷한 복귀 움직임이 보이진 않고 있습니다.내일을 넘기면 출구를 더 찾기 힘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정부는 전공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서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하고 있습니다.첫 소식 서주희 기자입니다.[기자]정부가 오늘부터 일부 전공의들의 집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직접 송달했습니다.문자나 우편으로 명령을 송달했지만, 등기 수신을 거부하거나 전화번호를 바꾼 전공의들이 대상입니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복지부 직원들이 경찰 여러 명과 함께 집을 찾은 사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당초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을 하루 앞두고, 압박에 나선 겁니다.전공의들이 시한을 넘긴 이후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의사 면허 정지와 형사 처벌 등을 할 수 있다는 경고이자 사전조치입니다.[한덕수 / 국무총리]""더 늦지 않게 환자분들의 생명을 지키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주시길 거듭해서 간곡히 요청드립니다.""이런 가운데 경찰은 전공의 집단 행동 등을 부추겼다며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 당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등 집행부 5명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아직까지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한 고발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정부의 대규모 고발에 대비해 경찰서별로 업무 분담 계획을 마련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원석 검찰총장도 의사집단 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정부는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전공의 대신 간호사 업무를 확대한데 이어 필수 의료 수련을 받은 공보의 150명과 군의관 20명을 다음달 우선 투입하기로 했습니다.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영상취재 : 김기범영상편집 : 정다은" 6331,사회,"배현진 습격 중학생, 우발적 범행 결론…언론 관심 받으려 外","오늘 각종 사건사고 소식을 정리해보는, 포인트 뉴습니다.<1> 첫 번째 소식입니다.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돌로 가격한 중학생에 대한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경찰은 관심을 받으려는 10대 소년의 우발적인 단독 범행으로 결론을 내리고 불구속 송치했습니다.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2> 다음 소식입니다.18개월간 다크웹이나 SNS를 이용해 마약을 구매했다가 적발된 이들이 450명에 육박했습니다.이들 중 약 90%는 20~30대였습니다.청년층이 상대적으로 인터넷에 익숙한 게 오히려 독이 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였습니다.김수빈 기자의 보도입니다.<3> 다음 소식 보시죠.수도권 일대 사우나를 돌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훔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같은 범죄로 복역하다 지난해 10월 출소한 이 남성은 손님들이 바가지 안에 물품 보관함 열쇠를 둔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4> 마지막 소식입니다.법무부가 혈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8촌 이내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특히 성균관과 유림은 ""족보가 엉망이 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법무부는 아직 개정 방향이 정해진 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김예림 기자입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6332,사회,양구경찰서 박금자 경정 명예퇴임식,"양구경찰서 박금자 경정이 28일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했다. 이날 이기호 양구경찰서장 및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박 경정은 1987년 서울경찰청에서 순경으로 임용된 이후 춘천 112상황실, 양구경찰서 경리계장, 국토정중앙면 정중앙 파출소장 등을 거치며 37년간 근무했다." 6339,세계,美 텍사스주 산불,(로이터=뉴스1) 정윤영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024.02.27.ⓒ 로이터=뉴스1 6333,사회,다목적 소방헬기 제원 설명 듣는 박형준 부산시장,(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에서 열린 다목적 소방헬기 부산2호기 취항식에서 헬기 제원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4.2.28/뉴스1 6334,사회,"警, 배현진 습격 중학생 불구속 송치… 정치적 동기 확인 안돼","지난달 25일 강남구 신사동 건물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을 상대로 경찰이 불구속 송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2일 피습사건 이후 첫 공개활동에 나선 배 의원. /사진=뉴스1경찰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을 불구속 송치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거나 공모하는 등 배후 세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15)을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법령상 미성년자는 가급적 구속하지 않게 돼 있다""며 ""도주 우려 등 구속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A군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을 피습했다. 배 의원은 머리에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은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건물 내외부를 배회했고 배 의원을 발견하자 둔기로 머리 부위를 가격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군은 ""연예인 지망생을 보기 위해 현장에 갔다가 피해자를 만났고 무의식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의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포렌식하고 프로파일러 심리 분석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과거 행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언론 등의 관심을 받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정치적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고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거나 타인과 공모한 정황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6335,사회,"또래 살인 정유정, 가족에 억지로라도 반성문 낼게…법정선 울먹","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23)이 지난해 6월2일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왼쪽 사진은 정유정의 신상공개 사진./사진=뉴스1과외 앱으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만나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23)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사형을 구형했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재욱)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정유정에 대해 검찰은 1심과 같이 사형을 구형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 이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정유정 측은 심신미약 상태임을 주장했다. 정씨가 사건 이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 지난해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을 먹고 있다며 형을 줄여달라 요청한 것이다.이날 검찰 구형 전 진행된 증거 조사는 정씨 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열렸다. 증거조사에서는 정 씨가 그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구치소 접견 녹취 파일(CD)이 12분간 재생됐다. 이 파일엔 정씨가 ""억지로라도 성의를 보이기 위해 반성문을 제출하겠다""고 발언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재판부는 ""선량한 풍속에 반하는 내용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검찰은 ""피고인의 태도와 이 범행 계기에 대해 고려해 원심 구형과 같은 사형을 선고하고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말했다.정씨의 법률대리인은 ""검사 구형인 사형과 원심 형인 무기징역은 모두 법이 정하고 있는 가장 중한 형벌에 해당한다""며 ""피고인의 잘못은 비록 변명의 여지가 없이 중대한 것임이 틀림없으나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 및 유사한 다른 판결에 비해 피고인에 대한 형이 과중한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변론했다.한편 정유정은 이날 수의 주머니에서 A4 용지 한 장을 꺼내 최후 변론을 읽었다. 정씨는 손을 떨거나 울먹이면서 감정에 복받치는 모습을 보였다.정씨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했던 행동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범하고 잔인했다. 정성들여 키우셨고 같이 커왔던 딸이 언니였기에 그런 끔찍한 소식을 듣고 저를 더 용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엎질러진 일이기에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죗값을 받으며 반성하고 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3년 아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던 것처럼 이곳에서 반성하며 새사람이 돼 다시는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을 거다. 믿어달라""고 호소했다.정씨는 지난해 과외 앱으로 54명에게 대화를 걸어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A씨 집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7일 열린다." 6336,정치,도행정동우회 산불예방 현장캠페인,◇강원특별자치도행정동우회(회장:이우식)는 28일 춘천 김유정 둘레길 일원에서 산불예방 현장캠페인을 펼쳤다. 6337,IT과학,삼성 부스 찾은 진옥동 회장,(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6338,사회,2024년 (재)양구문화재단 제1회 이사회,"2024년 (재)양구문화재단 제1회 이사회가 28일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서흥원 이사장(군수)과 이사 및 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6340,사회,용산에서 개최한 APEC 제주 유치 기원 제주의 하루 행사,[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APEC 제주 유치 기원 제주의 하루''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02.28.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41,사회,세월호 10주기…안전한 사회는 언제?,(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28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앞에서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42,사회,송현광장은 시민 공간으로,(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44,사회,"이주호, 의대 총장들과 간담회… 의대생 학업 복귀 설득해달라","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총장들을 향해 미래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의대 정원 증원 규모 신청을 촉구했다. 사진은 이날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는 이 부총리. /사진=뉴스1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 총장들을 향해 미래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의대 정원 증원 규모 신청을 촉구했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운영 전국 40개 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지금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10년 후 의사들이 늘어난다""며 ""의대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학교별 교육여건을 고려해 미래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증원 규모를 적극적으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부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은 국가의 헌법적 책무 이행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역시 정원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향후 의학 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의대생들의 동맹휴학과 관련해 ""조속한 시일 내 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학업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적으로 수업을 실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설득과 소통에도 단체행동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고 휴학을 신청한 학생들과 수업 거부를 이어가는 학생들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바란다""고 요구했다.아울러 이 부총리는 ""대학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철회를 독려하거나 반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길 바란다""며 ""예비 의료인이자 학생으로서 본인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일지 깊이 생각해 잘못된 선택으로 불이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6345,사회,민주평통화천군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민주평통화천군협의회(회장:이성욱)는 28일 화천군청 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와 자문위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민주평통 차원에서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활동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멘토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민주평통화천군협의회(회장:이성욱)는 28일 화천군청 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와 자문위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민주평통 차원에서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활동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멘토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민주평통화천군협의회(회장:이성욱)는 28일 화천군청 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와 자문위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민주평통 차원에서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활동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멘토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6346,사회,2024년 글로벌인재양성장학회 정기총회,2024년 글로벌인재양성장학회 정기총회가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서흥원 장학회장(군수)과 장학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전년도 기금결산 및 올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6348,사회,청주의료원 찾은 이상민 행안장관,[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충북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등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02.28. jsh0128@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49,사회,청주의료원 둘러보는 행안장관,[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충북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등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02.28. jsh0128@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50,경제,빠르게 성장하는 ETF시장…순자산 130조원 돌파,"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ETF 순자산 규모가 130조원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만 10개가 넘는 ETF가 신규 상장하면서 29일 기준 전체 상장 종목 수는 837개에 이른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130조원을 넘어섰다. 8거래일째 130조원 규모를 오가고 있다. 29일 신규 상장하는 두 종의 ETF를 고려하면 향후 지속적인 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성장 속도는 가파르다.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 총액은 121조657억원, 올해 1월 기준으로는 124조4900억원을 기록했다. 보름도 지나지 않아 5조원 이상의 뭉칫돈이 ETF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1월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ETF가 차지하는 비중만도 6.13%에 이른다. 상장 종목 기준으로는 2018년의 2배, 순자산 기준으로는 3배에 이르는 규모다.하루 평균 거래대금(1월 기준)도 3조853억원으로 2018년의 2배를 웃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ETF가 차지하는 거래대금의 비중은 34.78% 수준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상장 종목의 투자 대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29일 신규 상장하는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미국, 일본 등 해외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는 잔존만기 3개월 이하의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등에 투자한다.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연내 밸류업 관련 ETF 출시도 잇따를 전망이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올해 역시 ETF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계속되고 있다.자료: 한국거래소ETF 시장 규모 추이 (단위: 개, 억원)" 6351,세계,프레디 머큐리 살던 런던 집 500억 원에 매물로,"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 파운드(약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현지시각 27일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줬습니다.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습니다.그는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오스틴은 작년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천500점을 팔아서 3천900여만 파운드를 모았습니다.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 2천 파운드에 팔렸습니다.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습니다.(사진=barneyhindlephotography,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6365,경제,"비트코인, 2년여 만에 최고치 기록...연내 1억 돌파하나?","■ 진행 : 엄지민 앵커■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2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안에 1억 원까지 갈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도 나오는데요. 관련해서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교수님, 제가 아까 준비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찾아보니까 5만 9000달러 선을 넘었더라고요. 지금은 좀 움직이고 있을 텐데 최근에 비트코인에 이렇게 돈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요?[김광석]5만 9000달러면 대략 한국돈으로 8000만 원, 9000만 원 이 정도 선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렇게 치솟는 이유 설명을 드리고자 하는데요.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 나오고 있죠. 그리고 역시 비트코인 가격도 치솟고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이 왜 일어나는 걸까. 근본적으로 돈이 코인으로 몰리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고요. 또 역시 이더리움마저도 비트코인처럼 ETF에 상장될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등장하면서 이더리움 가격도 같이 치솟고 있는데요. 투자 여부는 여러분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몫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것이 왜 이렇게 일어나고 있는지 명확하게 사실관계를 판단해 보시는 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말씀 한번 드려 보면 먼저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모든 가격은 주식 가격이든 부동산 가격은 모든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어떠어떠한 요인들이 수요를 긍정적으로 자극하고 있고, 어떤 요인들이 공급을 부정적으로, 그러니까 공급을 줄이도록 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수요, 공급을 어떤 식으로 자극하는지 요소를 정리해보면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미국 현물 ETF 이게 공식적으로 인증되면서 코인이 소위 턱시도를 입었다. 그런데 ETF라는 간접투자방식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수요를 자극한다. 두 번째가 바로 반감기입니다. 4월에 찾아오는 반감기. 그러면 공급량이 드라마틱하게 늘어나기 어렵겠구나. 우리가 사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데 공급이 충분하지 않겠구나. 수요 공급인 겁니다.세 번째가 바로 금리 인하예요. 주식 가격처럼, 부동산 가격처럼 돈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굳이 돈을 저축으로 갖고 있고 싶지 않겠죠. 금리가 올라갈 때는 저축으로, 은행으로 돈이 몰리고요. 상대적으로 금리가 떨어지는 구간이라고 생각한다면 돈을 은행에 두지 않고 시장으로 내몰죠. 그래서 역시 금리 인하에 대한 것도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고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2024년을 경제를 요약하면 지경학적 긴장감. 이게 뭐냐 하면 여기저기서 군사적 충돌이 있습니다. 타이완해협을 놓고 긴장감도 있고요.러-우 전쟁도 끝나지 않았고 중동 불안도 여전히 있고요. 이러다 보니까 많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싶어해요. 그런데 안전자산의 대표 격이 뭘까요? 금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타이를 금 색깔을 했는데, 그런데 코인도 디지털 금이다. 디지털 세계에서의 금이다. 왜냐하면 코인의 성격 중 하나가 전자상거래하거나 아니면 송금할 때 그 어떤 것보다도 빨라요. 그러면 세계가 전쟁이 나고 만약에 3차 세계대전 이렇게 일어난다 하더라도 여전히 실물가치는 줄어들겠지만, 집 가격이나 이런 것들은 안 좋겠지만 코인 같은 경우는 굳건할 것이다라는 믿음.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이나 코인이 안전자산화되고 있다.[앵커]코인에 대해서는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별로 없었는데 개념이 다르네요?[김광석]물론 코인은 극단적인 공격적 자산입니다. 위험자산 맞아요. 그러나 위험자산의 성격이 다소 약화되는, 다소 안전자산화되고 있다라고 인식되는 거죠. 그런 것들이 어쨌든 전반적으로 돈이 비트코인에 몰리고 있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앵커]크게 네 가지 요인 짚어주셨어요. 하나씩 세부적으로 짚어볼 텐데 비트코인 현물 ETF, 지난달에 미국 정부에서 승인을 하면 이쪽으로 돈이 많이 몰렸다. 그리고 외신 보니까 지난달에 비트코인 현물 ETF에 61억 달러가 순유입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실제로 그 정도로 효과가 큰 것입니까?[김광석]일단은 상장 ETF. 비교를 해볼게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콩에 투자를 하고 싶어요. 옥수수에 투자를 하고 싶어요. 밀에 투자를 하고 싶어요. 아니면 알루미늄에 투자하고 싶어요. 구리에 투자를. 다 가능합니다. 어떻게? 이 해당 원자재 가격의 등락을 추종하는 ETF 상품들이 있습니다. 선물 ETF 상품들이 있습니다. 선물 ETF 상품을 사면 되는 거예요. 이런 것이 뭐냐 하면 밀을 사지 않아요. 콩을 사지 않습니다. 구리를 사지 않아요. 간접투자하는 거예요. 그 가격이 등락을 반복하니까 앞으로 이 가격이 올라갈 것 같아 하면 ETF 방식으로 간접 투자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상장지수펀드 ETF를 승인한 것이고요.이것은 의미적으로 본다면 앞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소위 그냥 운동복 입고 잠옷 입고 있다가 이렇게 정장을 갖춰 입는다라는 인식의 전환이 한 가지가 있겠고요. 그냥 테크니컬하게 본다면 상장지수펀드를 이용해서 간접투자를 할 수 있는 겁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 같은 경우 많은 자금을 코인으로 넣고 싶은데 넣는 과정에서 예를 들어서 코인을 직접 거래한다, 그러면 거래소를 통해서 계좌를 개설하고 또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를 해야 되는데 이 거래소가 불안하다거나 믿음이 안 가는 경우들도 많이 있거든요. 거래소가 많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도 그냥 금융기관으로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이라든가 자산운용사라든가 이런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ETF 상품으로 투자한다면 정말 많은 자금이 그쪽으로 유입될 수 있겠죠. 그런 것들이 결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앵커]개인투자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겠죠? [김광석] 기본적으로 개인이 ETF로 투자를 할 수 있든 없든 그것과 상관없이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그만큼 몰린다는 얘기는 수요를 급등시켜놓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개인투자자에게도 혹은 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가격이라는 면에서 그렇죠. [앵커] 그리고 두 번째로 반감기. 4월에 예정된 반감기 말씀해 주셨는데 이번이 네 번째 반감기잖아요. 지난 세 차례 반감기 있을 때 코인 가격 어떻게 움직였습니까?[김광석]지금 그래프가 제시되고 있는데요. 1차 반감기 때 12.35달러였습니다. 그리고 2차 반감기 때 650.53달러였습니다. 그리고 3차 반감기 때 정말 엄청나게 또 급등하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떨어지다가 다시 급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차, 2차, 3차 반감기를 거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소위 레벨업했다라고 표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상승 폭을 본다면 1차 반감기 때 상승 폭이 굉장히 크고요. 그래프를 통해서는 확인할 수 없겠지만 몇 배 올랐나, 상승률로 계산을 하면 1차 반감기 때 훨씬 더 크게 올랐고 2차 반감기, 3차 반감기를 거치면서 상승 폭이 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이걸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느냐? 학습하는 거예요. 어쨌든 반감기가 일어나면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만큼 충분히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겠구나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1차 반감기라는 것을 처음 경험할 때 2012년에. 그러면 가격이 레벨업 되겠구나라는 것을 경험했어요. 그것을 경험했으니까 역시 2016년 2차 반감기 때 그러면 내가 먼저 비트코인을 투자하고 있어야 되겠구나. 선행성이 강해집니다. 선반영되는 거죠, 그런 관점에서. 역시 2020년 5월에도 3차 반감기가 있었고 이때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었는데, 역시 이번에 일어날 4월에 있을 반감기를 생각하면서 선투자하는 거죠. 그래서 선행성은 강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예의주시할 것, 한 가지 주의사항 말씀드리면 앞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1차 반감기보다 최근 반감기에 가까워질수록 상승 폭이 둔화됩니다. 둔화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선행성이 강해진다는 것. 그러니까 먼저 반영된다는 것. 왜냐하면 학습을 했기 때문에.[앵커]그러면 지금쯤이면 반영이 된 겁니까?[김광석]그 부분이 유의할 만한 겁니다. 반감기 외에 아까 네 가지 요인들이 있는데 네 가지 요인들이 어쨌든 긍정적인 요소인 것은 맞아요. 가격을 올려놓는 요소인 건 맞아요. 그런데 반감기라는 요소만을 봤을 때 그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까 역시 선행성이라는 것도 고려하면서 유의하면서 의사결정을 해야 되겠다. 이 말씀을 먼저 드리고자 합니다.[앵커]그리고 세 번째 금리 인하 짚어주셨어요. 미국에서 연내 금리 내릴 것이다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전망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김광석]앞서 말씀드렸던 금리라는 것은 그냥 경제를 움직이는 하나의 중력과 같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고요. 돈을 어떤 형태로 가지고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 그게 재테크입니다. 내가 소득이 있는데 그 소득 수준을 예를 들어서 저축을 할까, 아니면 주식으로 갖고 있을까, 코인으로 가지고 있을까, 아니면 또 부동산으로 가지고 있을까. 어떤 형태로 돈을 가지고 있을까를 고민하는데 통상적으로 금리가 올라간다면 돈을 굳이 시장에 둘 필요가 없어요. 은행에만 저축해도 안정적으로 5% 이상의 수익성을 가져다주는 거죠, 이자가. 그런데 반면에 금리가 제로금리로 떨어지는 국면이라고 생각해볼게요.그런 국면에는 당연히 돈을 은행에 둘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다줄 만한 시장을 생각해요. 그러니까 금리가 떨어지는 구간에 자산시장, 자본시장이 활황인 것입니다. 역시 지금의 미국 주식시장의 모습도, 미국 비트코인 시장의 모습도 여러 가지 면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어쨌든 금리가 앞으로 떨어질 거야라고 생각을 하니까 그러면 조금 더 수익성 높은 투자상품을 가져가야겠다. 그러면서 먼저 움직이는 선행성이 강한 코인 시장이 움직이고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역시 주택시장도 상업용 부동산은 아니지만 주거용 부동산 시장만큼은 상승세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도 눈여겨볼 수 있겠습니다.[앵커]그리고 여기에 또 지정학적인 긴장감까지 짚어주셨는데 저희가 상승하는 요인들은 여러 가지를 짚어봤는데 사실 제일 궁금햐것은 어디까지 오를까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올해 안에 1억 원까지 돌파할 것이다 이런 전망들이 있던데 교수님 전망은 어떻습니까?[김광석]제가 숫자를 딱 명확히 제시하기는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1억이라는 숫자가 가능하겠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요인도 분명히 있겠죠. 그런데 아무래도 지금 비트코인 가격을 추론하기에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지배적이기 때문에. 그래서 아무래도 더 추가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더리움마저도 ETF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 과정에서는 디지털화폐에 대한 인식 자체가 개선이 된다는 것. 디지털화폐 투자 대상이 아니야, 위험한 투자야, 그런 투자하지 마라는 식으로 입장을 가졌다가 아예 자체가 대세 전환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것들이 상대적으로 금리 인하기를 같이 만나면서 동시에 공격적 투자자산에 더 많은 돈이 유입될 수 있겠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1억 가능하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앵커]반대로 신중론도 보기는 해야 되잖아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 이런 시각도 있던데 어떻습니까?[김광석]계속 진행해 주시면서 저한테 질문 주시는 것이 저의 판단 혹은 저의 의견을 말씀해 달라고 하니까 당연히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나 어쨌든 그것은 저의 판단인 거고, 저의 판단도 틀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 그 어떤 시장보다도 변동성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오를 때는 급격히 오르지만 떨어질 때는 또 급격히 떨어지는.[앵커]과거에 우리 투자자들이 다 경험을 했었잖아요.[김광석]그렇습니다. 그런 성격의 것이기 때문에 이제 많이 올랐으니까 계속 오를 거야 하는 기대감만으로 투자하시기보다, 혹은 저의 말, 혹은 다른 어떤 전문가들의 말만 듣고 그냥 무작정 투자하시기보다는 비트코인이라는 그 시장이 무엇일까,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 긍정과 부정은 뭐가 있을까를 스스로 판단하시면서 변동성이 심한 종목이기 때문에 더 투자에 유의하실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의견을 드리겠습니다.[앵커]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일단 변동성인 것 같고,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주들도 급등세더라고요. 흐름 좀 짚어주시죠.[김광석]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비트코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이건 비트코인이 아니다 하더라도 예를 들어 정치적으로도 어떤 정치가 지지를 더 많이 받는다든가 그런 식으로 그것과 연관된 주식. 왜냐하면 주식시장에서의 이런 움직임은 어쨌거나 심리적으로 발동하는 것. 예를 들면 금리 인하 있었습니까? 미국의 금리 인하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아직 금리 인하 없었어요. 그러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거잖아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솟았다가 떨어졌다가. 마치 이런 것처럼 비트코인 혹은 디지털화폐를 둘러싼, 디지털화폐와 관련된 인근 디지털 산업들, 예를 들어서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기업이라든지 이런 디지털기업들, 혹은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된 기업이라든가 이런 기업의 주가도 같이 올라가는 흐름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지금 비트코인 상승 상황을 짚어봤는데 고공행진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가 경신하고 있거든요. 최근 일본 증시 흐름 먼저 간단히 짚어볼까요?[김광석]일본 증시도 정말 계속 역대급 최고치를 갱신하고 또 갱신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닛케이지수 3만 9400선을 첫 돌파한 거죠. 또다시 최고가인 겁니다.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또다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만큼 이러다가 3만 9000이 아니라 4만까지도 갈 수 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만큼. 장중에서는 이미 3만 9338까지 상승했으니까 이제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이게 통상적으로 우리가 심리적인 지지선이라는 게 있어요. 설마 4만까지 가겠어 하는 마음으로 그 지점에 돌입이 되면 이제 팔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그 지지선을 뚫지 못하는 경향도 있는데 그 지지선을 뚫으면 또 한 번 갈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심리적으로 투자 의사 결정자들이 이제 4만 이상도 갈 수 있겠네라는 기대감을 가지면 그만큼 주식시장으로의 돈의 유입이 더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앵커]워렌 버핏이 일본 5대 종합상사에 투자하면서 투자율이 굉장히 관심이 쏠리더라고요. 적게는 185%, 최대 402%까지 투자율이 나왔는데 워렌 버핏이 일본 증시에 관심을 가진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김광석]기본적으로는 완화입니다. 완화라는 단어를 말씀드릴게요. 세계적으로 초인플레이션이 등장했었죠. 2022년 6, 7월로 돌아가 보면 미국 물가상승률이 9.1%를 기록하면서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그러니까 41년 만의 최고치라는 고물가는 그냥 많은 인류, 시청자 여러분들 중에서도 반 정도 되는 우리나라 인구가 처음 경험하는, 인생을 통틀어서 아나운서님도 처음 경험하는 미국 물가상승률이었던 거예요. 9.1%라는 이 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이었으니까요. 그런 초인플레이션 속에서 세계 모든 국가가 물가를 잡자 하는 움직임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입니다. 그런데 재밌게도 일본 경제 같은 경우는 워낙 저물가를 경험하다가 물가상승 압력이 작용했지만 정점 기준으로 4%대를 기록한 거예요.우리나라가 6%대, 미국이 9%대, 유로피안 국가들이 10%대를 기록했는데 일본 같은 경우는 4%대를 잠깐 기록했어요. 지금은 또다시 2%대로 왔습니다. 그러니까 일본 같은 나라도 우리나라, 미국과 같이 목표 물가가 2%인데 그래도 계속 저물가 때문에 걱정이었던, 잃어버린 20년을 걱정했던, 디플레이션을 걱정했던 이런 일본이라는 나라가 감사하게도 목표물가에 가까운 물가에 도래된 거예요. 그러니까 그동안 마이너스 0.1%라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했었는데 굳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었던 거예요. 여전히 마이너스 0.1%라는 기준금리를 7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해본다면 세계적으로 고물가 충격을 만나면서 모두 다 긴축 행보를 보였는데 일본만 계속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정말 유일한 나라인 거죠.[앵커]매력적이었겠네요, 그때.[김광석]그러니까 당연히 2020년, 21년처럼 제로금리를 도입할 때 주식시장으로 돈의 유입이 있듯이 일본 경제 같은 경우는 역시 주가가 좋았다. 자산시장, 자본시장에서의 모습이고요. 또 한 가지 구체적으로 또 추가한다면 이러다 보니까 미국은 금리를 강하게 인상하고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를 계속 유지하니까 우리나라와 금리 격차, 한미 기준금리 격차도 벌어졌지만 일본과의 미국과 기준금리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그러니까 뭐가 약이 되죠? 초엔저 시대가 오는 거예요. 그러면 수출기업들이 수출하기가 좋아지니까 실물경제적으로도 실적치가 괜찮았습니다. 이런 것들이 같이 맞물리면서 일본의 주식시장이 상당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앵커]일본 증시 보니까 특히 반도체 업체들 움직임이 눈에 띄던데 이게 엔비디아 실적이 너무 좋아서 그 영향을 받았다라고 분석이 많잖아요. 그런데 일본은 그렇게 영향을 받았는데 우리 시장은 또 그렇게 성적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왜 그렇습니까?[김광석]또 한번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지배적인 이유는 일단 AI 서비스 때문에 그래요.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오픈AI, 메타, 구글, 아마존, MS, 이런 수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서로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차원이 다른 AI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해요. 그러면 AI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뭐가 필요합니까? AI 반도체가 필요해요. AI 반도체가 구동하려면 AI 반도체를 위한 맞춤화된 HBM이라는 메모리 반도체가 필요해요. 고대역폭 메모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제조하려면 당연히 뭐가 필요합니까? 소재가 필요해요. 소재나 장비. 그리고 앞단에는 설계가 필요해요. 이게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밸류체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그러면 AI 서비스 기업, 빅테크 기업들 굉장히 기회를 많이 받겠죠. 그리고 AI 반도체를 공급하는 엔비디아 역시 기회를 많이 보겠죠. 그리고 HBM이라는 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하는 기업, 특히 엔비디아에게 공급하는 기업은 굉장히 기회가 많겠죠. 그래서 우리나라로 치면 SK하이닉스가 기회가 많았던 겁니다. 상대적으로 삼성전자는 이 부분에서는 경쟁력이 열위한. 그리고 역시 소재를 공급하는 반도체 기업, 장비를 공급하는 반도체 기업들도 상당한 기회를 갖겠죠. 그런 면에서 엔비디아 가격이 오를 때 상대적으로 일본의 반도체 기업들이 더 주목을 받은 것이다. 우리나라도 엔비디아 가격이 오를 때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도 주목을 받았는데 역시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가 주목을 많이 받았던 것이다이렇게 해석해볼 수 있겠습니다.[앵커]직접 관련 있는 기업들이 영향을 받는 거군요. 이렇게 증시는 좋은데 일본 실물경제는 크게 나아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김광석]실물경제는 그래도 좋아 보였었습니다. 2023년까지는 그래도 2%대 성장률, 이것은 근래에 일본 경제가 정말 잃어버린 30년을 겪으면서 이런 숫자를 어떻게 보나 할 만큼 그래도 호황을 누렸고 우리나라 성장률보다도 일본 성장률이 높았으니까 역전됐다라는 표현도 여러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2024년 성장률로 보면 다시 1.0%에 가까운 그런 저성장 국면으로 다시 돌아가갑니다. 또 물가상승률도 계속 떨어지다가 최근에 2.0%에 가깝게 또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지금은 목표 물가에 준하는, 정확히 목표 물가에 부합하는 그 물가에 도래된 겁니다.그러니까 이제 다시 디플레이션으로 가는 게 아닌가, 이러다가. 왜냐하면 물가 상승 압력이 작용해서 4% 그리고 좀 떨어져서 2%까지 왔지만 이제 물가상승 압력이 좀 빠지면 다시 디플레이션 오는 게 아닌가, 다시 또 경기 침체 오는 게 아닌가, 또 잃어버린 또 다른 10년으로 진입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전에 이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피해서 금리를 정상화하자, 이 기회에. 그런 움직임을 갖고 있다가 다시 물가가 떨어지는 흐름, 다시 경기가 침체되는 흐름, 이런 것을 보면서 금리 인상했다가는 다시 옛날로 돌아가겠구나 하는 걱정 때문에 금리 인상 시점을 다시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시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피하는 움직임이 어려워질 수도 있겠다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 비트코인과 또 일본 증시 두 가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352,정치,간호협회 총회에서 만난 윤재옥·홍익표,(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53,정치,"윤 대통령, 학군장교 임관식 참석",[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54,사회,"이동관 방송사고 YTN, 경찰 혐의 없음 불송치","▲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지난해 분당 흉기난동 뉴스 배경화면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실은 YTN의 방송사고에 대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당시 YTN 뉴스 PD와 그래픽 담당직원, 편집부장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한 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YTN은 지난해 8월 10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배경화면에 10초 동안 당시 방통위원장 후보자였던 이 전 위원장의 사진을 잘못 내보냈습니다.방송 사고 직후 YTN은 ""단순 실수였고 의도성은 없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이 전 위원장은 명예훼손 혐의로 YTN 직원들을 고소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6355,사회,의료사고 처벌면제 법안 제정 속도…당근책 내민 정부,"집단행동 몸집 키우고 있는 의사들 달래는데 효과 있을까?연합뉴스정부가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의료사고 처벌을 면제하는 법안 제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당근책''을 내밀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환자단체 등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의사들이 불안해하는 ''의료사고 형사처벌''과 ''고액 배상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인데, 집단행동의 몸집을 키우고 있는 의사들을 달래는 데 효과를 볼지 주목된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29일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조속히 입법될 수 있게 하겠다""며 ""법 제정으로 책임·종합보험과 공제에 가입한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특례법 추진 계획은 지난 1일 발표한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도 들어 있던 내용이다.이날 발표된 특례법 제정안에 따르면 의료인이 ''책임보험·공제''(보상한도가 정해진 보험)에 가입한 경우 미용·성형을 포함한 모든 의료행위 과정에서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했더라도 환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했다.정부는 필수의료 분야와 전공의에 대해서는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하는 데 드는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필수의료 분야에서 과실로 환자 사망사고를 냈더라도, 의료진이 보상 한도가 정해지지 않은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했다면 형을 감면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도 담았다.응급·중증질환·분만 등 필수의료 행위의 경우 환자에게 중상해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된다.정부는 이 법안을 통해 전공의들의 불안감이 큰 의료사고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달래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특례법 공청회가 열리는 29일은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복귀 시한으로 제시한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정부는 집단사직을 하고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정지 등 사법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한 상태다.의료사고에 대한 특레법을 제정하라는 것은 의사들의 오랜 요구 사항이었다.의사단체 등은 현장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의 법적 책임을 의사에게 전가한 탓에 ''필수의료 기피'' 현상이 심해졌다며, 의도치 않은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 특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특히 전공의들의 경우 의료사고 형사처벌과 고액 배상 부담에 대해 압박이 큰 상황이다.지난해 12월 대법원이 대동맥박리 증상을 보이는데도 단순한 급성 위염으로 판단해 퇴원시켰다가 뇌병변 장애를 앓게한 의사 A씨에게 업무상과실치상·의료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 이 A씨는 응급의학과 전공의 1년차였다.하지만 이 특례법은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환자단체 등 시민사회가 ""의사들에 대한 특혜""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것이기도 하다.정부가 특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환자단체연합회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정부의 ''의료분쟁 제도 개선 협의체''에서 탈퇴할 정도로 거세게 반발했다.이들 단체는 당시 성명에서 ""의료사고 입증 책임을 의료인에게 전환하는 내용 등도 없이, 의사의 의료사고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특례법 제정을 정부가 추진하는 데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 역시 성명을 통해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부담은 완화해야 한다""면서도 ""특례법이 환자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고의·부주의·부실 진료에 대한 면책특권 보장법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정부 역시 시민사회의 이런 반응을 알고 있지만, 의사들을 달래기 위해서는 특례법 제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이날 정부는 특례법 앞에 ""다른 나라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의료계를 향한 정부의 ''이례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 23일 한 방송에 출연해서도 ""세계적으로 의료사고에 한해 특례법을 제정한 사례는 없다""며 ""정부가 우리나라 의료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특례법을 제정하려고 하는 것의 진정성을 (의료계가)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364,생활문화,"유인촌 장관, 6천억 펀드로 토종 OTT 살린다 모든 예산 쏟을 것","OTT·방송영상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협약식 참석""정책 진도나갈 수 있게 철저히 할 것""유인촌 장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시장이 돌아갈 수 있게 올해 모든 예산은 다 소진할 것입니다. 모태펀드·전략펀드 등도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게 속도감을 내겠습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글로벌 OTT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종 OTT를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유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OTT-방송영상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취임한 후 토종 OTT에 대한 의논을 많이 해왔다”며 “(의논한 사항들이)진도가 나갈 수 있게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 장관은 “협약식은 실제적인 일의 시작”이라며 “지원하는 액수가 대단히 많다고 보진 않지만 투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토종 OTT에서도 힘을 내줬으면 좋겠고 활발하게 산업 현장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며 제작 산업을 직접 겪고 K콘텐츠의 성장을 함께한 유 장관은 콘텐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유 장관은 “콘텐츠가 좋으면 어떤 환경에서도 승산있다”며 “K콘텐츠는 몇십 년 동안 역량이 축적됐는데 그 역량이 지금 꽃을 피운다고 생각했다”고 했다.이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OTT 플랫폼도 자리잡고 있으니 훨씬 더 좋은 조건이고 제작 환경도 할리우드 수준이 됐다”며 “환경이 달라졌고 우리 콘텐츠 수준이 많이 성장한 만큼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이날 자리에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최주희 티빙 대표,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 정현주 엘지유플러스 센터장, 김성한 쿠팡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가 참석했다.최 대표는 “(티빙은)‘환승연애’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좋은 실적이 나오며 상승곡선 안에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OTT를 추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국내 OTT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과 중소제작사와 상생을 위한 여러 협력 사항을 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도 중소제작사 지원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모태펀드·전략펀드가 속도를 냈고 신속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 말을 들은 유 장관은 “정책적으로 속도가 안 나거나 지지부진한 게 있으면 바로 얘기를 해달라”고 다시 한번 신속한 정책 실행을 약속했다.취임 후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 장관은 올해 1조 7400억원 규모 콘텐츠의 정책 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해 6000억원의 규모를 조성하고 K콘텐츠 펀드 출자를 34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콘텐츠의 핵심인 제작 단계 지원은 IP 확보 조건을 중심으로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하 일반 지원)은 기존에 없던 ‘지식재산권(IP) 확보 역량·의지’를 과제 선정평가에 새롭게 반영한다.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IP 공동 보유’와 ‘업무협약을 맺은 OTT에서 1차 방영할 것’을 조건으로 지원해 제작사-OTT 협업 구조가 제작에서 방영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 아울러 일반 지원, 특화 지원 사업 수혜작은 후반작업작업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대한 예산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53억원)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342억원) △후반작업 지원(200억원) △뉴미디어 제작지원(57억원) △포맷 육성 지원(27억원) △지식재산권(IP) 확장·활용 지원(28억원) 등이다." 7131,경제,다른 나라들까지 걱정해 주는데...대책 없는 대한민국,"다음 달 입학할 초등학교 1학년은 36만 9천여 명, 40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2017년 출생아가 35만 7천여 명에 그친 탓입니다.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도 157곳에 이릅니다.부산에서까지 산부인과 중점병원이 분만 진료를 접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한국경제연구원은 저출산으로 2050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이 2022년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저출산으로 교육과 의료, 노동 등 곳곳에서 경고음이 나오고 있지만, 돌파구가 될 만한 정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통상 새 정부가 들어서면 기존 계획을 수정하면서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데, 현 정부 출범이 2년이 가까워지는 데도 4차 기본계획(2021년~2025년)의 수정판을 못 내놓고 있습니다.핵심 역할을 하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이 여당 공약개발을 위해 자리를 옮기고, 사실상의 수장인 부위원장 교체와 맞물리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주형환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지난 22일) : 우리가 한 번 전면 재검토해서 과연 실효성 있는 분야가 어디이고, 거기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뭔가를 추리고, 그 부분은 속도감 있게 집중적으로 추진해서….]정부는 인구 정책을 세울 정부 조직을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고 육아휴직과 아동수당, 난임지원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또 여야가 잇따라 현금성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지엽적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정재훈 /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엄마의 독박육아와 경력단절. 그다음에 아빠로서, 가장으로서의 부양 부담. 이걸 줄이기 위해서는 사실 민법의 부계혈통주의의 개혁이라든지 여러 가지 사회 규범을 개혁해야 되는 이런 요소들도 있습니다.]노동과 교육 개혁은 물론 무엇보다 큰 규모의 재원 마련이 필수적이어서, 정치적 결단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모으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YTN 이승은입니다.영상편집ㅣ김희정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357,사회,성인방송 강요 아내 극단 선택 내몬 30대 남편…구속 기소,"아내를 자택에 감금한 채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 30대 남편이 지난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아내를 자택에 감금한 채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군인 출신 남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28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27일 강요와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A씨(37)를 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지난 8일 인천 연수경찰서로부터 A씨 사건을 송치 받아 조사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0대 아내 B씨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 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다.또 이를 거부하는 아내에게 “나체 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B씨는 지난해 12월 초 남편으로부터 강요와 협박을 받다가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족은 A씨를 고소했다." 6358,사회,5대 재벌 부동산 자산 실태 발표,(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왼쪽 두 번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5대 재벌 경제력 집중 및 부동산 자산 실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59,사회,정부 경고에 담긴 진짜 압박...전공의들에겐 치명적,"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자, 정부가 최종 복귀 시한을 못 박았습니다.''2월 마지막 날까지 복귀하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다''며, 3월부터는 최소 3개월 이상 면허를 정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 2차관 (지난 26일) :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합니다. 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 취업 등 이후 진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문제는 이 ''석 달''이, 정해진 수련 기간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전공의들에게 결정적인 시간이라는 겁니다.과목별로 4년 수련 전공의는 최소 3년 10개월, 3년 수련 전공의는 2년 10개월을 일해야 전문의 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집니다.인턴 의사들도 1년 열두 달 중 최소 열 달 이상 근무해야 수료할 수 있습니다.두 달 넘게 쉬게 되면 한 해를 통째로 날리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련일정이 1년 미뤄지는 겁니다.정부가 면허정지 기간을 ''최소 3개월''로 명시한 것도, 이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면허정지와 같은 행정처분은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모든 전공의가 처분 대상이라, 더 큰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조진석 / 의료전문 변호사 : (사법 처리는) 가담 정도나 주동자 여부 이런 것에 따라서 수사 여부를 결정하는 게 가능한데요. (면허정지는) 행정법상으로 일괄적으로 모든 가담자에게 동일한 처분을 하는 게 가능하고, 그게 오히려 평등의 원칙에 맞다고 판단한 사례도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간호사들이 채우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다만,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각 병원장이 재량으로 정하게 해, 의료사고 등 분쟁의 책임을 일선 병원이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또 전공의 업무를 다른 직군이 대신하는 데 한계가 명확한 만큼, 정부의 최후통첩에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반응할지에 따라 의료 공백 확산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YTN 신지원입니다.영상편집 : 마영후그래픽 : 유영준자막뉴스 : 정의진#YTN자막뉴스 #전공의 #면허정지※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360,세계,"프란치스코 교황, 휠체어 타고 일반 알현 주재",(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휠체어를 탄채 28일 바티칸에서 주간 일반 알현을 주재하고 있다. 교황은 일반알현을 마친 뒤 인플루엔자 검진을 위해 로마의 제멜리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2024.2.28ⓒ 로이터=뉴스1 6361,사회,다목적 소방헬기 부산2호기 취항식서 인명구조 시범 실시,(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에서 열린 다목적 소방헬기 부산2호기 취항식에서 인명구조 시범이 진행되고 있다. 2024.2.28/뉴스1 6417,세계,아시아·유럽도 아기 울음 뚝…무자녀 세금 도입 주장도,"중국 이어 ''1억 인구'' 베트남도 출산율 하락""국가 존속 위협""…각국 대책 마련 부심""경제난·젊은층 가치관 변화, 저출산에 영향"" 분석도[게티이미지.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우리나라의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이 0.6명대로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유엔 자료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이 현 수준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2.1명) 미만으로 떨어진 국가는 2021년 기준 124개국이다.2010년 98개국에서 10여년 만에 25% 이상 늘어난 것이다.특히 경제력 상위 15위 안에 드는 국가들은 모두 합계출산율이 2.1명 미만으로 내려가 인구 감소가 시작됐다.이제 저출산은 특정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인구 대국인 이웃 중국과 일본은 물론 ''1억 인구''의 베트남도 최근 출산율 하락에 고심하고 있다. 일찌감치 ''저출산 쇼크''에 직면했던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러시아군의 공습을 받는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에서 태어난 신생아[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아기 울음소리 끊긴 유럽…러시아에선 ''무자녀 세금'' 주장도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기가 어려워진 지 오래라는 유럽 각국은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2021년 합계출산율이 각각 1.53명과 1.80명을 찍은 영국과 프랑스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영국은 3∼4세 유아를 둔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주당 30시간의 무상보육 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2세 유아에게도 주당 15시간의 무상보육을 제공하기로 했다.보육시설도 15%가량 늘리고 돌보미의 시급도 인상한다.프랑스는 2030년까지 20만 개 탁아소 추가 설립,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1천만 유로 규모의 ''유아기 혁신 기금'' 조성, 6세 미만 아동에 대한 보육비 세액 공제 한도 인상, 현행 10주인 출산휴가를 6개월로 연장 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OECD 38개 회원국 중 한국 다음으로 출산율이 낮은 이탈리아는 작년 상반기 신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천500명 감소하면서 출산율이 2022년 1.24명에서 2023년 1.22명으로 내려앉았다.이탈리아의 연간 신생아 수는 2009년부터 14년째 감소세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작년 9월 저출산 예산으로 10억 유로(약 1조4천억원)를 책정하고 저출산을 국가의 존속을 위협하는 시급한 국정 과제로 삼았다.2014년 이후 출생아 수가 매년 감소 중인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젊은층이 대거 해외로 빠져나간 러시아에서는 심지어 ''무자녀 세금''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세계은행(WB)에 따르면 러시아의 합계출산율은 2016년 1.8명에서 2021년 1.5명으로 줄었다.예브게니 페도로프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원은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옛) 소련처럼 무자녀에 대한 세금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자 1941년 11월 무자녀 세금을 도입, 자녀가 없는 20∼50세 남성과 20∼45세 기혼 여성에게 임금의 6%에 이르는 세금을 부과했는데 이를 되살리자고 주장한 것이다.러시아 하원 일각에선 낙태를 금지하는 입법도 추진 중이다.베이징 거리에서 결혼 앨범용 사진을 찍는 커플들[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중국 61년 만에 인구 감소…동남아도 저출산 타격아시아에서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부상했다.1970년대 제2차 베이비붐이 일어난 이후 출생아 수가 50년 동안 하향 곡선을 그려온 일본은 전날 작년 출생아 수(속보치)가 전년보다 5.1% 감소한 75만8천631명으로 전년도보다 4만1천97명 감소했다고 밝혔다.당초 일본은 연간 출생아 수가 75만 명이 되는 시점을 2035년으로 예상했는데 그보다 훨씬 빠르게 감소가 진행된 셈이다.일본 정부는 육아수당 대폭 확대, 출산비 의료보험 적용, 다자녀 세대 대학 교육 무상화, 육아휴직 독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젊었을 때 건강한 난자를 따로 보관하는 난자동결 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책을 강구 중이지만 출산율 저하에 제동을 걸지 못했고, 혼인 건수 자체도 줄어드는 추세다.1971년 5.5명이던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1.0명 수준으로 내려앉았다.중국 정부는 2016년 둘째 자녀에 이어 2021년 셋째 자녀 출산을 허용하고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내놨지만, 양육비 부담과 경제 둔화에 따른 취업난 등이 겹치면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일각에선 남성 22세, 여성 20세인 법정 결혼 가능 연령을 낮추자는 등 다양한 제안이 나오고 있지만 조혼(早婚)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란 반박에 부닥쳤다.중국 인구는 2022년 말 기준 14억1천175만명으로 전년도보다 85만명 줄었다. 중국 인구가 감소한 것은 6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저출산 국가로 꼽히는 대만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0.98명으로 떨어졌다. 태국의 합계출산율도 1.16명 수준으로 현 수준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에 턱없이 못 미치는 실정이다.최근 인구 1억명 선을 넘어선 베트남 역시 출산율이 계속 떨어져 2023년 기준 1.95명을 기록했다.아이를 데리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본 여성[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전 세계적 저출산 원인은…""경제난·젊은층 가치관 변화""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나는 배경으로는 경제적 불안정이 우선 꼽힌다.임금 인상이 주거비와 생활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경제적 여유가 없어진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미루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것이다.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난 데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 것도 저출산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윌렘 아데마 OECD 사회정책국 수석연구원은 ""(젊은 세대는) ''행복해지기 위해 아이를 가져야 하는가'', ''내 행복을 위해 아이가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많은 젊은이가 행복하기 위해 반드시 아이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hwangch@yna.co.kr" 6362,사회,3·1운동과 태극기 전시 관람하는 어린이들,(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05주년 3·1절을 앞둔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하늘 높이 태극기'' 전시를 찾은 어린이들이 독립 운동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8/뉴스1 6363,사회,순식간에 화마에 빼앗긴 생활의 터전... 주민들이 사랑으로 되찾아줬다, 6366,사회,수원시 삼일절 105주년 퍼포먼스,105주년 삼일절을 이틀 앞둔 28일 오전 수원특례시 로비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퍼포먼스를 하고 있다.105주년 삼일절을 이틀 앞둔 28일 오전 수원특례시 로비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6367,IT과학,삼성 부스 둘러보는 진옥동 회장,(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6368,사회,세월호 10주기 행진 참석한 수녀들과 아이,(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28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앞에서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418,정치,"이준석, 경기 남부 중심지 등 수도권 출마 검토하나?","""젊은 연령대·정책 반응성 장점""뉴스14·10 총선을 40여일 남겨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출마 지역구가 어디가 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 측은 수도권 지역을 중점적으로 검토,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출마 지역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뉴스1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의 출마지는 동탄 등 경기 남부 권역 지역구가 될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상대적으로 청년층 등 지역구 거주 연령대가 낮고 정책 변화에 민감한 지역 위주로 출마지를 선정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동탄 신도시 지역은 이 대표가 언급한 출마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에 부합한다. 거주자 평균 연령이 30대 등 젊은 유권자가 상당수고 삼성 등 대기업 사업장과 연구센터가 많아 정책적 공략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동탄 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을의 현역 국회의원이자 해당 지역에서 4선에 도전하는 이원욱 의원, 인근 용인갑에 출사표를 낸 양향자 의원과도 ''공약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동탄신도시는 이번 선거구 개편 때 화성을과 화성정으로 나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 대표와 이 의원이 같이 출마해 연합 전선을 구축할 수도 있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 남부 첨단벨트 총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 출마 여부와 관련해 ""반도체 벨트에 관해 관심이 높다""며 ""현역 의원님들 공약 성사를 위해 힘을 보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이어 ""동탄 1·2신도시 중 2신도시(개편시 화성을)의 평균연령이 34세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라며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및 미래 공약 펼치기에 좋은 곳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다만 이 대표가 출마지와 관련해선 당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조건을 명확히 한 만큼, 전권을 쥔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이 대표를 어떻게 공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김 공관위원장은 이 대표의 유력 출마지로 TK(대구·경북)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개인적으로 TK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성향이 강한 곳에서 새로운 정치 신인을 양성한다는 측면을 호소하면 먹힐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외에도 이 대표는 경북대가 위치한 대구 북갑, 대구 지역 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수성을 등을 출마지로 검토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26일 오후 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에서 ""대구 12개 지역구 중 한 곳에 출마하면 국민의힘이 저격 공천을 하거나 중앙 지원을 해,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유력 후보지가 아님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출마 지역구를 확정한 후 가능하면 다음주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6369,정치,임종석 중·성동갑 공천 배제 결정 재고해달라,"(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2024.2.28/뉴스1" 6370,IT과학,삼성 부스 둘러보는 진옥동 회장,(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7/뉴스1 6371,IT과학,네이버에 딥페이크 검색하면 유의 문구 뜬다,"생성형 AI, 딥페이크 등으로 인한 피해 방지 안내네이버 딥페이크 관련 공지. 네이버 제공[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딥페이크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방지책을 발표했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허위 뉴스 유포 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딥페이크 관련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기술 활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문구를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28일 네이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피해 방지 정책을 발표했다.우선 이날부터 검색창에 딥페이크 관련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딥페이크 기술 활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문구가 뜬다. 검색어는 딥페이크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관련 정보를 찾고자 하는 의도가 포함된 검색어를 대상으로 한다. 검색 이용자가 정보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딥페이크 기술의 악용 사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피해 사례 신고 창구도 마련했다. 신고 창구를 통해 딥페이크 악용 사례로 인한 피해 유형이나 피해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는 도움말을 제공하고, 이용자가 피해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또 블로그, 카페 등에서 동영상 등을 이용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새로 시행된 공직선거법을 미처 인지하지 못해 가이드라인에 저촉되지 않도록 딥페이크 관련 안내 문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한다.아울러 네이버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사 AI나 뉴스 서비스를 점검 중이다. 생성형 AI 서비스인 클로바 X와 큐:(CUE:) 서비스를 선거와 관련된 정보 요청이나 예측 등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생성형 AI의 기술적 한계를 명확히 하고 제공이 어렵다는 점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형태의 사용자 질문이나 요청 형태로 인해 일부 관련 정보가 제공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선거 기간 동안 클로바 X와 큐: 서비스 대화창 하단에 선거 관련 사용자 주의 안내 문구를 제공한다.네이버는 뉴스 댓글 집중 모니터링 기간 동안 전담 담당자를 확대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이슈 발생시 빠르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주요 플랫폼들은 자체적으로 딥페이크 등 기술 악용 사례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메타, SK커뮤니케이션즈, 틱톡 등은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악의적으로 제작된 딥페이크 콘텐츠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관련 위험 완화를 위한 노력,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유포 방지를 위한 기업 간 논의,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지속적 논의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6372,정치,"이준석 특별당비 걷어 국가보조금 반납, 어폐 있다","“특별당비 걷어 보조금 반납하는 건 당원에게 예의 아니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8일 여당이 개혁신당을 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 6억 6천만원을 특별당비 형식으로 기부를 언급한 데 대해 “특별당비를 걷어서 보조금을 반납하라는 건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굉장히 어폐가 있다”고 일축했다.이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느 당에서 동결한 국고보조금 반납을 위해 당비를 내라고 할 수 있다는 얘기냐. 현실에 적용할 수 없는 이야기”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금액을 동결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반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은 편법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한 위원장이) 위헌정당인 위성정당에 대한 보조금 반납 의사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 법률가로서 양심이 있다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역공했다.전날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개혁신당 국고보조금과 관련, “중앙선관위에서 ‘특별당비 기부’ 형식으로 국가단체에 기부하면 된다고 밝힌 게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며 “지급받은 금액만큼을 국가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법적으로 하자도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법적 규정 걱정 없이 성의와 진정성의 문제를 떠나서 선관위에서 밝힌 특별당비 기부를 하면 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6373,사회,시골 난개발 막는 성장관리계획... 취지 좋지만 재산권 행사 제약 우려, 6387,IT과학,로봇과 하는 바둑,(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차이나모바일 부스에서 관계자가 로봇과 바둑을 두고 있다. 2024.2.28/뉴스1 6374,경제,올해 주요 문경시정 계획과 역점 사업은?,"[KBS 대구] [앵커]문경시는 올해 서울까지 1시간 안에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이를 계기로 대학과 기업을 유치하고,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인데요.신현국 문경시장과 함께 올해 구체적인 주요 시정 계획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시장님, 안녕하십니까.먼저 지난해 주요 시정 성과와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말씀해주시죠.[앵커]올해 문경은 서울까지 1시간 안에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됩니다.주민 생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앵커]문경시는 얼마 전 숭실대와 문경 캠퍼스를 건립하는 MOU를 체결했죠.대학과 기관, 기업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이네요?[앵커]최근 문경 돌리네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습니다.돌리네 습지와 문경새재 등 뛰어난 관광자원들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십니까?[앵커]문경시는 해마다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요.올해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앵커]지금까지 신현국 문경시장과 함께 올해 주요 문경시정 계획에 대해 살펴봤습니다.시장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6375,사회,"경찰, 이동관 방송사고 YTN 혐의없음 불송치","분당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뉴스 배경 화면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게재하는 방송 사고를 낸 YTN 임직원들에 대해 경찰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당시 YTN 뉴스 PD와 그래픽 담당 직원, 편집부장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한 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YTN은 지난해 8월 10일 밤 10시 45분쯤 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 관련 뉴스를 전하는 앵커의 뒷 배경에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였던 이 전 위원장 사진을 약 10초 동안 내보냈습니다.당시 자막은 ‘죄송하다면서 망상증세 최원종…사이코패스 판단 불가’였습니다.이에 대해 이 전 위원장 측은 “YTN이 후보자와 무관한 흉악범죄 보도에 후보자의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권과 명예권 등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직원들을 고소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376,정치,"홍영표, 탈당 가능성?…불공정 공천이면 가능성 열려있어","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photo 뉴시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공정한 공천이 이뤄질 경우 탈당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점을 시사했다.홍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저에 대한 공천 여부가 결정되면 거기에 따르겠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그는 ''비정상적이라고 보이면 선택지가 열려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홍 의원에게 현역 평가 ''하위 10%''를 통보한 데 이어, 홍 의원 지역구를 전략 경선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홍 의원은 ""억울한 게 있지만 당의 승리를 위해, 총선 승리를 위해 그런 걸 감수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경선을 하면 나는 거기에 응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입장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어제 저녁 갑자기 전략공관위로 보낸다는 것은 완전히 배제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홍 의원은 최근의 공천 상황과 관련해 ""내가 이런 당에서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느냐, 모멸감을 느껴야 하는 정도의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며 ""제가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도 높고 도덕적인 하자도 없는데 공천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홍영표를 완전히 밀어내기 위한 어떤 또 작전에 들어간 것 같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저는 아직 당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고 있지는 않다""며 ""마지막까지 공관위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당내 의원들의 탈당이 더 이어질 수 있다며 탈당 규모에 대해선 5~10명으로 내다봤다. 그는 ""민주당의 상황을 보면 밀어내는 것이다. 나가라는 분위기 아니냐""며 ""(당 지도부가) 나가는 것을 오히려 뒤에서 즐기고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영주·박영순·이수진(동작) 의원이 현역 의원평가 하위 판정을 받은데 반발해 탈당한 데 이어, 설훈 의원도 탈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자신의 가죽은 안 벗기느냐""는 등 항의한 것에 대해선 ""사실 발언할 생각이 없었다""며 ""(이 대표가) 불참한다고 알려졌는데 들어왔다. 대표를 볼 기회도 없어서 일부로 고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6377,정치,조시은 학군사관후보생과 악수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가족 간담회에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조천형 상사의 딸인 조시은 학군사관후보생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6378,사회,충북 청주의료원 찾은 이상민 행안장관,[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오전 충북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등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02.28. jsh0128@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79,경제,"신세계, 광주버스터미널 자산 매입…복합시설 개발","금호고속서 4700억에 매입 결정 공시작년 11월 협약 체결, 준공 2028년 목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004170)가 광주 버스터미널 일대에 백화점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광주 신세계 전경. (사진=연합뉴스)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 주식회사의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관련 자산을 4700억원에 매입키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계약은 다음달 13일 체결할 예정이며 매각 최종 기한은 오는 7월1일이다. 회사 측은 “유스퀘어 문화관 증축 및 사업 영업 확대를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다.해당 계약은 부지만을 대상으로 했다. 광주신세계는 부지 9만9000㎡(3만평) 중 67%를, 금호는 33%를 소유하게 된다.기존 백화점 부지와 건물은 신세계까 금호에 보증금 5270억원을 내고 오는 2033년까지 임차 중이다. 현재 백화점 부지의 경우 이번 매입 대상에선 제외됐다.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11월 광주시, 금호고속 등과 광주 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복합시설을 짓기로 협약을 맺었다.신세계가 이곳에 지을 복합시설은 가칭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으로 전해졌다. 기존 광주신세계백화점과 비교하면 약 3배 규모가 될 전망이다.예술작품이 전시되는 갤러리, 대형서점,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 매장에 입점 매장도 약 2배 늘어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28년 목표다." 6388,IT과학,로봇과 바둑을?,(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차이나모바일 부스에서 관계자가 로봇과 바둑을 두고 있다. 2024.2.28/뉴스1 6380,사회,양산시가 시내버스 대상 배출가스 점검 나선 이유는?,"경남 양산시가 28일 물금읍 증산리 양산 공영차고지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에 대한 배출가스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배출 가스 점검은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 실시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의 일환이다. 김태권 기자, 사진=양산시 제공경남 양산시가 28일 물금읍 증산리 양산 공영차고지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에 대한 배출가스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배출 가스 점검은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 실시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의 일환이다. 김태권 기자, 사진=양산시 제공경남 양산시가 28일 물금읍 증산리 양산 공영차고지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에 대한 배출가스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배출 가스 점검은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실시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의 일환이다. 김태권 기자, 사진=양산시 제공" 6381,경제,"한은, 교사 대상 온라인 경제교육 신설","한국은행[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은행은 일선 학교에서의 청소년 경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 대상 온라인 경제 교육 콘텐츠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은은 동영상, 카드 뉴스,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6442,세계,프레디 머큐리 살던 영국 런던 집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와,"▲ 퀸 멤버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집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 파운드(약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더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27일(현지 시간)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줬습니다.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습니다.그는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오스틴은 작년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천500점을 팔아서 3천900여만 파운드를 모았습니다.특히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 2천 파운드에 팔렸습니다.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습니다.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이 집을 온라인 사이트에 홍보하지 않고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습니다.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보여줄 예정입니다.(사진=barneyhindlephotography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6382,정치,"윤 대통령, 2024 학군장교 임관식 참석",[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83,사회,"대전중부로터리클럽, 중구에 사랑의 후원물품 기탁","대전 중구 제공대전중부로터리클럽은 28일 대전 중구에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물품(해장국 70박스)를 기탁했다. 김영중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384,세계,"전기차 접은 애플, 생성형 AI에 집중한다…빅테크 AI 경쟁 가열","""연구 직원 2천명 대거 이동""…""AI에 재배치가 이익"" 평가도애플카 최근 5년간 100조원 이상 투자…""프로젝트 폐기 이례적""자율주행 전기차 열기는 한풀 꺾여 침체국면 ''희비''애플 로고[샌프란시스코 로이터=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10년간 개발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EV) 애플카 프로젝트를 끝내 접었다. 앞으로 생성형 AI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전기차 개발 중단 소식을 전하면서 연구 직원 중 상당수가 AI 부서로 재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애플의 전기차 연구 조직으로 알려진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 직원만 총 2천명으로, 기존 조직에 더해 AI 연구 조직은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그동안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비롯된 생성형 AI 열풍이 거세게 불어닥친 가운데 애플은 경쟁사들보다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구글, 메타 등은 앞다퉈 생성형 AI와 이를 접목한 제품을 내놓았지만, 애플은 이렇다 할 AI를 내놓지 못했다.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갤럭시폰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야 AI 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만 나오고 있다.애플이 AI 경쟁에서 후발주자가 되는 사이 수년간 유지해 왔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의 자리도 AI를 앞세운 MS에 내주고 말았다.애플 주주인 금융회사 시노버스 트러스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모건은 ""애플이 이 프로젝트(애플카)를 폐기한 것은 다행""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애플에 가장 무리한 것이었고, 애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는 ""애플이 소비자 가전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AI와 같은 분야에 엔지니어와 투자를 재배치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다.애플이 AI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팀 쿡 애플 CEO[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반면 애플카 중단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열기는 한층 더 꺾이게 됐다. 자율주행은 테슬라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이 뛰어들었지만, 현재는 침체 국면을 맞고 있다.지난해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운행을 시작했던 무인 로보택시는 잇따른 사고로 지역 사회의 반발에 직면해 있다.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는 로보택시 사업을 일시 중단했고 구글의 웨이모는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나, 당국에 의해 보류된 상태다.당초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표방했던 테슬라도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현재는 완전자율주행 FSD 기능을 운전 보조장치로만 소개하고 있다.애플이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애플카는 애플의 차세대 대형 프로젝트였다. 당초 자율주행 전기차로, 또 한 번의 혁신이 기대됐다.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 여러 차례 자동차 분야 진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애플카 개발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워싱턴포스트(WP)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애플카의 자율주행 테스트 거리가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고 이달 초 보도하며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결실을 보지 못했다.지난달에는 애플카의 출시 시점이 과거 2026년으로 1년 연기된 데 이어 2028년으로 또다시 미뤄졌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애플카 개발에 관여해온 DJ 노보트니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애플을 떠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픽업트럭 제조업체 리비안으로 자리를 옮겼다.지난 10년간 애플카 개발에 투입된 자금만 100조원을 훌쩍 넘는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애플이 새로운 기술 분야에 투입한 자금만 1천130억 달러(150조5천386억원)에 달한다. 이 중 상당한 금액이 애플카 개발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NYT는 ""애플이 크게 주목받아온 프로젝트를 폐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taejong75@yna.co.kr" 6385,사회,박상수 삼척시장 새뜰마을사업 현장 점검,"박상수 시장은 28일 도계읍 구공탄마을과 흥전4리, 흥전1리 등 새뜰마을사업 현장 3곳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박상수 시장은 28일 도계읍 구공탄마을과 흥전4리, 흥전1리 등 새뜰마을사업 현장 3곳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박상수 시장은 28일 도계읍 구공탄마을과 흥전4리, 흥전1리 등 새뜰마을사업 현장 3곳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6386,사회,재벌의 부동산 현황 공시 강화해야,(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왼쪽 두 번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5대 재벌 경제력 집중 및 부동산 자산 실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98,사회,세월호 10주기 전국행진 연대하는 이태원 유가족,(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28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앞에서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89,사회,빅5 병원 교수 의사들 돈 덜 벌라는 게 국민 생각,"수도권 ‘빅5’ 병원 소속 한 교수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국민이 의사 수 증대에 찬성하는 것은 의사의 높은 수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사진 = 뉴스127일 이동익 전 서울백병원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5’ 병원 중 한 곳의 기피 진료과에 근무하고 있는 A교수에게 투고받은 내용을 공개했다.A교수는 영상에서 “국민들이 밥그릇 싸움으로만 생각하고 너무 안 좋게 생각하시기에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운을 떼며 “정부는 지방에 소아과와 산부인과가 없는 게 문제라고 한다. 이건 의사가 잘못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A교수는 지방에 소아과·산부인과가 없는 이유에 대해 지방에 인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산율이 낮아지니까 소아 환자도 없고 임산부도 없다. 환자도 없다”며 “(정부는) 의사를 늘리면 환자가 없는 지방에 가서 누군가는 소아과·산부인과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 가정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또 병원을 운영하려면 최소 하루 40명의 환자를 봐야 하지만, 지방 소도시에는 환자가 적기 때문에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A교수는 “훌륭한 기업가가 적자날 것을 감안하고 지방에 병원을 세우는 경우도 있긴 있다”면서도 “의사가 이제 공부해서 나왔는데, 마이너스 될 걸 생각하고 시골에다 소아과·산부인과를 개원하겠느냐. 지방의 환자가 적은 곳에서는 병원을 유지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0%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곳에 가지 않는다”고 의사들이 서울에 몰리는 현상을 짚었다.A교수는 의사 입장에서 현재 정부의 정책이 “현실성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에서 유명한 경제학, 의료관리학자를 모아서 지방 필수의료 문제에 대해 의사 부족으로 결론을 내리고 나(정부)를 믿고 따라오라 한다”며 “의사 입장에서 보면 이 뛰어난 학자들이 너무나 당연히 안 되는 걸 가지고 의사 많이 뽑으면 된다고 한다. 잘못된 게 명확하다”고 강조했다.국민 여론이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 쪽으로 기우는 것은 ‘의사의 높은 수입’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A교수는 “‘의사가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지방과 관계없이 좀 돈을 덜 벌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의사를 많이 뽑았으면 좋겠어’ 이게 여러 국민의 생각인 것 같다”고 했다.이어 의사를 늘린다면 10년 뒤 국민이 부담하는 의료비는 늘어날 것이라며 “국민이 건강보험료를 앞으로 10년, 20년 있다가 낼 것을 생각하고 (의사 증원을) 동의하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PA간호사 등 보조 인력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은 새로운 보건의료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필요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범사업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한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를 근거로 한다”며 “참여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의료행위는 민·형사적, 행정적 책임으로부터 법적 보호를 받는다”고 밝혔다." 6390,경제,강원조달청·원주지방환경청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협력 논의,"강원지방조달청(청장:이병철)과 원주지방환경청(청장:이율범)은 28일 원주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원조달청은 조달수수료 감경제도, 한시적 계약 특례 등 제도를 활용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배정된 국가하천 사업예산(1,390억원)의 38%(528억원)를 1분기 집행하고 6월 말까지 올해 예산의 65%(903억원)를 집행하기 위해 하천사업을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6391,사회,5대 재벌 부동산 자산 실태 발표하는 경실련,(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5대 재벌 경제력 집중 및 부동산 자산 실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392,사회,(주)삼표시멘트 생산직 노동조합 성금 전달,(주)삼표시멘트 생산직 노동조합(위원장:오상훈)은 28일 삼척시청을 찾아 성금 300만원을 박상수 시장에게 기탁했다.(주)삼표시멘트 생산직 노동조합(위원장:오상훈)은 28일 삼척시청을 찾아 성금 300만원을 박상수 시장에게 기탁했다. 6393,사회,외식산업전문가 백종원씨 인제군청 방문,외식산업전문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씨가 28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인제군 여름축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인제군청직원들의 기념촬영 부탁에 응해주고 있다. 사진=김보경기자외식산업전문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씨가 28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인제군 여름축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인제군청직원들의 기념촬영 부탁에 응해주고 있다. 사진=김보경기자외식산업전문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씨가 28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인제군 여름축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인제군청직원들의 기념촬영 부탁에 응해주고 있다. 사진=김보경기자 6394,사회,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직업체험 프로그램,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이병찬)는 28일 교내에서 청소년 자립의지 향상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꿈드림공작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학교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기술자격체험 프로그램 등을 받았다. 6395,정치,인사청문회 출석한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4.02.28.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396,세계,프레디 머큐리 살던 집 500억 매물 나와,"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사진=퀸 멤버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집 [barneyhindlephotography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현지시간 27일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줬습니다.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습니다.그는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오스틴은 작년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천500점을 팔아서 3천900여만 파운드를 모았습니다.특히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2천파운드에 팔렸습니다.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습니다.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이 집을 온라인 사이트에 홍보하지 않고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6397,사회,"또래 여성 살해·유기 정유정… 檢, 항소심서도 사형 구형","지난해 5월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만나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검찰로 송치되는 정씨. /사진=뉴스1검찰이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일면식도 없는 또래 여성을 만나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에 사형을 구형했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재욱)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정씨에 대해 1심과 같은 사형을 구형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이에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검찰 구형 전 진행된 증거 조사는 정씨 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열렸다. 증거조사에서 정씨가 그의 가족과 대화를 나눈 구치소 접견 녹취 파일이 12분 동안 재생됐다. 파일 내부에는 정씨가 ""성의를 보이기 위해 억지로 반성문을 제출하겠다""고 발언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선량한 풍속에 반하는 내용이 담겨 있을 수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의 태도와 범행 계기를 고려해 원심 구형과 같은 사형을 선고하고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씨 측은 ""검사 구형인 사형과 원심 형인 무기징역은 모두 법이 정하고 있는 가장 중한 형에 해당한다""며 ""법원 양형위원회의 기준과 유사한 다른 판결에 비해 형이 과중한 것은 아닌지 살펴봐달라""고 요구했다.정씨는 최후 변론에서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죗값을 받으며 반성하고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곳에서 반성하며 새사람이 돼 다시는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씨는 지난해 5월 과외 앱으로 54명에게 대화를 걸어 자신을 중학생이라고 속인 채 범행 대상을 물색한 후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항소심 선고는 다음달 27일 열린다." 6466,정치,엄경영 민주당 105석...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00~19:00)■ 방송일 :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대담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정면승부] 엄경영 ""민주당 105석…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 野, 중·성동구 한강벨트에서 이긴 곳…임종석 파장, 15곳 거의 다 잃을 수 있을 것- 野, 본선 경쟁력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천…이재명, 친명만으로 원내 1당 확신 있는 듯- 野, 10월 재보궐선거에 강력한 추억으로 이긴다고 보는 듯…이재명 확신하고 있어- 野, 지역구 100석도 위태위태해…총선 후,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 野, 공천 파동 최대 수혜자, 조국 신당…조국 신당 15% 득표, 7~8석 가능할 듯- 조국 40대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이재명 내상 입으면 조국으로 대처될 수 있어- 홍영표 탈당 수순 밟을 것…단기적으로 새로운미래에 입당, 총선 이후 조국 중심으로 재편- 野, 4050 호남의 비중이 강하지 않아…이낙연, 리더십 논란이 있어·주변에 사람 없어- 국민의힘 공천, C학점·3무 공천…한동훈, 로또 당첨 부분도 있어·설 연휴 후 운 좋아져- 이준석, 헛똑똑이인 듯…김종인, 훼손된 정체성·주류의식을 복구하기 위해 합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엄경영 소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하 염경영): 안녕하세요.◇ 신율: 네, 요새 민주당은 난리예요. 설훈 의원 탈당, 설훈 의원이 탈당을 했다. 지금 설훈 의원이 5선인데 말이에요. 동교동계의 또 마지막 적통 아니에요? 사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하고 서 의원 이분들이 동교동계의 거의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엄경영: 네, 저도 설훈 의원 얘기 듣고요. 설훈 의원도 심지어 탈당을 하는구나 뼛속까지 민주당인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민주당이 사실상 심리적 분당 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현재 민주당 주류는 이재명 주도의 40대 기반, 40대 기반의 이재명 주도 민주당, 이런 게 이제 주류인데요. 또 반면에 과거 호남 주도의 민주당이 또 있었죠? 구 민주당, 그래서 이렇게 지금 민주당이 사실상 분당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신율: 그런데 분당 상태라고 얘기를 한다. 오케이, 그러면 설훈 의원은 어디를 갈 거라고 보세요? 무소속으로 나가는 건 조금 그렇지 않나요?◆ 엄경영: 그런데 오늘 오전에만 해도요. 설훈의원이 새로운미래, 이낙연 주도의 새로운미래 입당할 것처럼 얘기를 흘렸거든요? 그렇게 이제 시사를 하고 그런데 오후 들어서 분위기가 조금 바뀌었어요. 아마 지역구에서 반대가 좀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겠다. 그러니까 이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어떤 확신 그리고 이낙연 리더십에 대한 좀  불만 이런 것들이 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서, 당장 새로운 미래에 입당할 것 같지는 않고요. 조금 더 상황 추이를 지켜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신율: 지금 설훈 의원도 그렇고 고민정 의원도 최고위원직 사퇴했고요. 이게 사실 임종석 전 실장도 지금 이제 뭐 탈당할 것 같이 보이세요? 임종석 실장?◆ 엄경영: 임종석 실장은 그 성격이 막 그렇게 단호한, 추진력 있는 분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 민주당 공천을 보면 저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게 중구성동갑은 한강벨트 전체 판세를 좌우하는 그런 핵심 지역구거든요. 왜냐하면 거기 이제 성동구청장이 민주당 소속이에요. 한강 벨트가 5개 구가 있는데 유일하게 거기만 이겼어요. 그리고 정 구청장(정원오)이 임 전 실장 보좌관 출신이고 또 이제 인접 지역에서 다 졌는데. 이 중구, 성동구가 판이 좋아서 바닥이 좋아서 이긴 게 아니고 이분이 되게 인기가 있어요. 특히 아줌마들한테.◇ 신율: 구청장이요.◆ 엄경영: 그래서 15% 포인트 격차로 이겼거든요. 그래서 임 전 실장이 여기에 나갔을 때 시너지가 나는 그런 지역구거든요? 만약에 민주당이 중구성동갑을 방어하지 못한다면 한강벨트 15개 지역구거든요. 여기 제가 보기에는 거의 다 잃고 거기다 이제 승리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지금 서대문, 동대문 그리고 도봉, 또 구로, 여기까지 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아무튼 뭐 그런 상황인데 어쨌든 이재명 대표는 체포안 가결에 대한 트라우마 이런 게 강력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 같고요. 그것이 친문을 지우고 이재명 당을 가속화하겠다 이런 의지가 드러난 공천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신율: 근데 제가 이제 항상 하는 얘기지만 과거 20대 총선 같은 데에는 사실은 그 친문이 주류 세력으로 나오면서, 동교동계를 또 다 해서 그때 당시에 국민의당으로 김한길 전 대표, 박주선 의원 이런 분들 다 나왔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렇게 돌고 도는 거 아닙니까?◆ 엄경영: 물론 이제 친문을 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지금 현재 민주당의 문제는 본선 경쟁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공천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마치 공천 그 자체가 목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한편으로 저 자들이 8월 전당대회만 고민하고 있나 그런 생각이 좀 들었어요.◇ 신율: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이지선다형으로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과연 어떻게 생각할 거라고 보십니까, 하는 건데요. 첫째, 친명만으로 이루어진 다수당은 안 되더라도 친명만으로 이루어진 그것을 선호할지. 아니면 정말 공언한 대로 과반 이상 하면서도 비명까지 포함한, 비명까지 포함해서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하는 거 생각 어떤 거를 더 선호할 거라고 보십니까?◆ 엄경영: 저는 제3의 예시인 것 같은데요.◇ 신율: 제3의, 그럼 뭐 3개... 객관식을 또 주관식으로 만드시네요.◆ 엄경영: 저는 주관식을 좋아하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친명만으로도 원내 1당 이게 이제 확신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공천 갈등은 지나가는 비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판세가 회복될 것이고 정권 심판론이 살아날 것이다 그게 3월 중순이다 이렇게 이제 보고 있는 것 같고요. 실제로 당 안팎에 이런 낙관론이 팽배해 있습니다.◇ 신율: 그러니까 그럼 정권 심판론이 다시 불 것이다, 그 근거가 뭐예요?◆ 엄경영: 글쎄 이제 근거가 그게 뭐 지난 10월 재보궐 선거 때 소위 말하는 유권자 재정렬. 그러니까 2050은 민주당을 지지하고 60대만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그러니까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좀 납득하기 어려운데 어쨌든 이 세대 특징이라는 게 20대는 20년 걸리고 30대는 30년 걸리는 거잖아요? 그래서 세대의 특징이 이제 전국적으로 공유가 되는데, 그게 윤석열 정부의 2년 동안에 이루어질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에서는 여전히 10월 재보궐 선거에 대한 강력한 추억, 일종의 희망 섞인 기대 이런 것도 있는 것 같은데요. 어쨌든 그것 때문에 이긴다 이렇게 보는거죠.◇ 신율: 그것 때문에 이긴다 그러면은 소장님은 뭐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겁니까? 아니면은 어디서 뭘 들으신 겁니까?◆ 엄경영: 그러니까 제가 어제만 해도 이재명 대표 핵심 측근들을 취재한 기자들을 이제 여러 번 만났는데요. 그 친구들이 그러더라고요. 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이재명 주변의 측근들은 상황이 지금 안 좋다는 걸 안대요. 그래서 이제 그 얘기를 이재명 대표한테 뭐 하려고 하는데, 하려고 하기도 쉽지 않고 원래 대표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대표는 아직도 확신하고 있다 이렇게 본다고 하더라고요.◇ 신율: 근데 사실 국민의힘의 예를 들면 송영훈 법률자문위원 같은 경우에는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고민정 의원이 최고위원직 사퇴한 게 ''포스트 이재명을 바라본 승부수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쪽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죠.◆ 엄경영: 저는 이제 고민정 전 최고위원이 그렇게 정치적 깊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별로 신뢰 안 합니다. 그런데 이제 이 두 가지 정도는 있었겠죠. 이를테면 공천이 끝났기 때문에 굳이 이재명 대표한테 잘 보일 리도 없고 잘 보일 필요도 없고 또 당 지도부와 잘 지낼 필요도 없는 거죠. 그런 상황이고 또 실제 이 선거에 도움이 안 되니까 이재명 대표를 좀 멀리 거리를 둘 필요가 있는 거죠. 저는 그것 때문에  최고위원직을 던졌다고 보는데, 제 생각에는 지금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해요. 그러니까 물론 이재명 대표는 3월 중순에 반전이 된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저는 그렇게 여론이 급반전한 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신율: 저도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엄경영: 네, 그래서...◇ 신율: 하지만 뭔가 역사라는 게 처음이라는 게 없으란 법은 없으니까요.◆ 엄경영: 아니 물론 이제 충청도 같은 경우에 하룻밤에도 여론 지지율이 20%가 왔다 갔다 한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사실 하룻밤 사이에 20%가 왔다 갔다 하는 경우는 전혀 없어요. 왜냐하면 이게 그렇게 보일 뿐이에요.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고 그래서 지금 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힘든데 저는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율: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 엄경영: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민주당 공천 파동의 최대 수혜자가 조국 신당이에요. 그리고 이제 조국 신당의 대표가 될 건데 그래서 저는 한 보름 전에만 해도 조국 신당이 나와봤자 지난번 총선 때 열린 민주당이 얻었던 한 5~6%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저는 의외로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그리고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대거 비례대표는 조국 신당을 찍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조국 신당이 최소...◇ 신율: 지역구는 아니고요?◆ 엄경영: 그렇죠.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거나 이렇게 하겠죠. 그래서 저는 조국 신당이 최소 15% 정도 이상 득표할 거다. 그러니까 15% 득표하면요. 의석이 어떻게 되냐면 50% 연동이잖아요? 그래서 50석 잡고, 50석이 15%면 한 7~8석 저는 이렇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이 민주당의 비례 의석은 반대로 줄어들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조국 신당이 가져가버리면. 그래서 민주당은 또 지금 진보당에 3석 줘야 하고, 새진보연합에 3석 줘야 하고 시민사회에 의석 10개가 날아가는 거예요. 그럼 민주당이 실제 얻을 수 있는 비례의석은 최대 5석 미만이다. 그러면 지역구에서 100석을 대략 가져가고 또 비례대표에서 5개 가져가면 105석이잖아요. 이렇게 민주당이 폭망하게 되는데 과연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당권을 유지할 수 있느냐 저는 바로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조국은 또 이게 40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요. 과거 2019년에 조국 사태가 발발했을 때 그때 이제 그 당시 민주당의 차기 주자 선두권이었거든요? 그런 상황이라서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상처 내상을 깊게 입으면 조국으로 바로 대체될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전망을 합니다.◇ 신율: 사법 리스크가 사라지고 또 다른 사법 리스크가 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엄경영: 뭐 그런 점이 있는데, 조국 전 장관은 그래도 이제 지난번에 2심에서 2년 받았잖아요? 이재명 대표에 비해서는 상당히 경미한 수준이고. 또 이것이 이제 입시 비리 관련이기 때문에 3심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될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조국 장관 편을 드는 것이 아니고 대략 이런 시나리오가 예상이 된다 이렇게 보는 거죠.◇ 신율: 어쨌든 조국 장관은 2심까지 확정이 됐는데 그게 이제 그러면 어쨌든 그러면 다시 친문이 되겠네요, 조국 전임 장관이 만약에 오게 된다면?◆ 엄경영: 그러니까 원래 역사는 돌고 도는...◇ 신율: 역사는 물론 돌고 돌죠. 그러니까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뭐 이렇게 우리가 이런 표현이 되는 건데 네 그렇습니다. 이야 그거 진짜 어떻게 될지는 진짜 또 아주 엄청난 그 이 투쟁이 발생하겠네요.◆ 엄경영: 제가 여기 정면승부 출연하면서 한 얘기 중에 현실이 안 되고 그냥 거짓으로 그친 게 별로 없잖아요.◇ 신율: 아니 그래서 제가 우리 신동진 PD님이랑 제가 둘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혹시 우리 엄 소장님이 그분이 오셨나, 뭐 이 정도로 얘기를 할 정도로 딱 저걸 하는데. 아, 근데 말이에요. 그렇다면 홍영표 의원도 지금 탈당 탈당 얘기 부정을 전혀 안 하고 계세요. 홍 의원님도 그렇다면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그러면 홍영표 의원 같은 분은 탈당을 해서 조국 신당으로 갈 수도 있나요?◆ 엄경영: 홍영표 의원은 저는 이제 거의 탈당 수순으로 간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신율: 본인도 그런 식으로 얘기해서.◆ 엄경영: 지난번 또 의총 가서 본인 가족은 안 벗기나 이렇게 상당히 이제 격한...◇ 신율: 아우...◆ 엄경영: 그렇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격한 표정을 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하고 같이 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홍영표 의원도 탈당 수순에 들어갔다고 보는데요. 오히려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조국신당은 지역구 공천은 안 하겠다는 입장이니까 그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단기적으로 새로운미래 당에 입당을 해서 선거에 출마한 다음에 총선 이후에 조국 중심으로 민주당이 재편될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율: 그러면은 조국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어떤 위상관계를 가져야 될지 모르겠네요?◆ 엄경영: 근데 이제 우리가 여기서 좀 눈여겨봐야 될 게요. 민주당의 주류, 그러니까 민주당의 주류를 형성하는 주요 세력이 4050, 특히 40대입니다. 그리고 이제 호남은 유권자 비중도 조금씩 이제 떨어지고 있고 또 호남의 비중이 과거처럼 3기 시대처럼 그렇게 강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민주당은 이제 세대 정당이 된 거고 그 뒤를 호남이 바치고 있다 이렇게 보는데요. 만약에 조국 전 장관이 민주당의 대안과 비전을 보여준다면, 저는 호남도 충분히 조국 전 장관을 다시 지지할 수 있다고 보고요. 이낙연 전 대표의 리더십은 다소 조금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분이 국회의원 할 때 별명이 영국 신사였어요. 그래서 겉에서 보면 굉장히 스마트하고 좋은 분인데, 가까이에서 본 분들에 의하면 별로 그렇게 그 이 그러니까 살맛나는 뭐 그런 이제 이렇게 호감이 가는, 뭘 자꾸 나눠주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 이낙연 대표가 개혁신당하고 결렬하는 과정에서도 이 지역구 출마 문제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 측에서 광주 출마를 못 박자 이렇게 이제 그 요구를 했거든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이낙연 대표 측에서 못 박지 말자. 그러니까 이제 광주 출마를 안 하고 싶은 거죠. 그래서 저는 결렬의 한 원인이 그런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신율: 어쨌든 지금 그런 민주당 탈당파들이 나눠서 입당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왜 그러냐 하면 저는 사실 옛날에 무소속 친박연대라고 있었잖아요. 지금 무소속 친문 연대할 수는 저는 좀 그런 시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아무래도 번호가 너무 뒤로 가니까.◆ 엄경영: 그렇습니다. 그래서 무소속 출마 얘기도 나오고 말씀하신 대로 민주의 연대 얘기도 나오는데요. 저는 이번 총선은 개혁신당이든 아니면 새로운미래 당이든 이런 데 입당을 해서 일단 치를 것 같고요. 총선 이후에 민주당의 의석 확보 상황을 봐서 새롭게 야권이 재편되는 그런 수준으로 들어갈 거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율: 그리고 국민의힘은 조용한 공천 이런 얘기하는데 민주당이 워낙 시끄러우니까 국민의힘도 잘한 거 없는데 이렇게 그냥 잘 굴러가는 것처럼 보인다. 동의하십니까?◆ 엄경영: 그렇습니다. 학점으로 치면 C학점 정도 되고요. 혁신도 쇄신도 물갈이도 없는 3무 공천이다 이렇게 볼 수 있죠. 그래서 식어 빠진 다방 커피 같은 공천이었다, 이러면 이제 또 다방 전국에 계신 우리 다방들이 폄훼라고 비판할 수도 있는데요. 어쨌든 그 점은 사과드리고.◇ 신율:  식은 커피라는 거죠. 다방에서 막 준 커피는 맛이 괜찮은데 식은 커피라고 말씀하셨으니까.◆ 엄경영: 괜찮을까요? 그래서 그런 점도 있는데 다만 이제 총선 3개월 전에 비대위가 출범했기 때문에 총선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1월 중순부터 공천이 본격화됐는데 이때만 해도 굉장히 상황이 안 좋았어요. 100석도 안 된다 이런 전망도 많았거든요. 그런데 설날 연휴를 기점으로 해서...◇ 신율: 아니 그럼 설 때 별일도 없었는데 그렇게 확 바뀌어요?◆ 엄경영: 그러니까 이제 총선이 임박하면서 바뀌는 거죠. 분위기가 확 바뀌었는데 이러면서 그 운이 좋은 원래 정치가 운칠기삼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로또에 당첨됐다 이렇게 봅니다. 물론 본인도 이제 열심히 했고 또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도 했고 이런 측면도 있지만 사실 이제 로또 당첨된 그런 부분도 있다. 그래서 이제 너무 이렇게 표정 관리하셔야 될 것 같고 또 너무 자신의 책임으로 자신의 공으로 이겼다 이렇게 그렇게 오버하면 안 좋죠.◇ 신율: 근데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이 이제 그 개혁식당 갔는데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엄경영: 저는 김종인 위원장이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으로 갔는데요. 저는 이제 이준석 대표가 헛똑똑이 같아요. 헛똑똑이라는 말 아시죠? 되게 잘난 체 하는데 속 빈 강정이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 대표적 축출 과정, 사실 이제 대표에서 축출당하는 건 굉장히 안 좋은 거긴 하지만은 반대로 잘 이용하면 정치적 자산을 축적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그 이후에 개혁신당을 창당하고 3지대 통합하고 이 결렬하는 과정을 보면 정세를 오판하고 실수를 되풀이 했다는 거죠. 그래서 이준석 대표의 혁신 보수 내지는 개혁보수 이런 정체성이 많이 훼손되고 보수 주류 의식도 많이 깨졌어요. 그래서 이제 저는 김종인 대표가 공관위원장으로 간 것은 첫 번째는 바로 이런 어떤 훼손된 정체성 또 훼손된 주류 의식을 보완하기 위해서 복구하기 위해서 간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두 번째는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국회에 입성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여러 차례 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준석 대표의 비례대표 공천을 총대를 메고 추진할 거다 그렇게 봅니다.◇ 신율: 비례대표를... 아니 근데 오늘 보니까 저 이준석 대표 수도권 어디 생각하고 있다 이런 기사...◆ 엄경영: 이준석 대표는 일부러 그러는 거예요. 일부러 전국에다가 지금 출마 가능 지역을 다 만들고 있어요. 대구도 있고 심지어 호남도 있었죠. 그리고 무슨 뭐 어디 화성도 있었고 여기에 이제 반도체 벨트도 있었고 강남도 있었고 그런데 이렇게 이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겠다 이거죠.◇ 신율: 전략적 모호성은 보통 국제정치에 나오는 얘기인데...◆ 엄경영: 그래서 요즘은 이제 아무나 막 쓰는 거지 우리 헛똑똑이도 막 쓰고...◇ 신율: 참, 잠깐 예고를 하자면 저희가 총선 특별방송을 하시는데 그때 엄경영 소장님 꼭 모십니다. 우리 청취자 여러분 총선 당일날 많은 애청을 부탁드리겠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엄경영: 감사합니다.◇ 신율: 지금까지 시대정신연구소의 엄경영 소장님이었습니다." 6399,사회,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 2024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신건산)은 28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회장:김선배)를 찾아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강원자치도내 취약계층과 이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6400,경제,"쿠팡, 사상 첫 매출 30조원 돌파 연간흑자…김범석 창업자 와우 회원에 4조원 상당 절약 혜택","쿠팡, 사상 첫 매출 30조원 돌파·연간흑자 달성쿠팡을 창업한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2021년 3월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쿠팡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조원을 돌파하고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쿠팡이 2010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과 쿠팡의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연간 매출 30조원 돌파쿠팡은 2023년 연간 매출 31조 829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0조원 고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며, 쿠팡의 빠른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연간 영업 흑자 달성쿠팡은 2023년 연간 영업 흑자 617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92% 감소한 수치이며, 쿠팡의 비용 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운영의 결과다.◆와우 멤버십 성장쿠팡의 와우 멤버십 회원은 2023년 말 기준 1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쿠팡의 와우 멤버십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성장 사업 확대쿠팡이츠, 대만, 쿠팡플레이 등 쿠팡의 성장 사업 분야 매출은 2023년 1조 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쿠팡의 새로운 사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지난해 우리는 와우 회원들에게 기록적인 30억 달러 규모의 혜택과 비용 절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와우 멤버십에 더 높은 수준의 비용 절감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막대한 소매시장 지출이 이뤄지는 한국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자릿수에 불과하고 대만은 훨씬 작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에도 계속해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쿠팡의 2023년 실적은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과 쿠팡의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지표다.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사업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6401,사회,이런데 아이 낳으라고요…출산·양육친화적 직장문화 먼길,"육아휴직 사용률 주요국 ''최하위권''…기업 5곳 중 1곳 ""아예 불가능""''눈치보기·불이익''도 여전…직장인 절반 ""육아휴직 자유롭게 못 써""""출생률 높이려면 보수적인 기업문화부터 바꿔야""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데에는 ''아이 낳고 키우기'' 힘든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정부가 저출생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육아휴직이나 유연근무제처럼 ''이미 있는'' 제도도 제대로 쓰기 힘든 직장문화 등이 바뀌지 않고서는 저출생 해결은 요원하든 얘기다.육아휴직 사용자 OECD ''최하위권''…유연근무제도 사용자 드물어2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2만6천8명(공무원·교사 제외한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5천76명(3.9%) 줄었다.출생아 수 자체가 큰 폭으로 줄어든 탓이기도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권 수준이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출생아 100명당 육아휴직 사용자는 48.0명으로, 일본(44.4명)과 더불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이다.노동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22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5인 이상 표본 사업체 5천38곳 중 육아휴직을 ''필요한 사람은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밝힌 사업체는 전체의 52.5%에 그쳤다.27.1%는 ''필요한 사람 중 일부가 사용 가능''하다고 했고, 20.4%는 ''필요한 사람도 전혀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5곳 중 1곳의 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아예 불가능한 것이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유연근무도 최근 사용률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아직 사용자의 절대 숫자는 많은 편이 아니다.고용보험 가입자 중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한 근로자는 2만3천188명이다.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간지원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아이를 둔 어머니의 66.7%, 아버지들의 80.1%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시차 출퇴근형 유연근무제'' 활용률은 더 낮아 어머니의 78.9%, 아버지의 83.0%가 이용 경험이 없었다.저출산 (PG)[백수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인사 불이익·동료 눈치보기'' 여전…""직장문화부터 바꿔야""육아휴직 사용률이 정체하는 데에는 반토막 수준으로 낮아지는 소득과 더불어, 직장 내 보이지 않는 ''문턱''이 작용하고 있다.육아휴직 사용자에 대한 인사상의 불이익이 여전하고,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유연근무 등을 사용할 경우 동료나 관리자의 업무가 가중되는 것 역시 부담이다.2022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선 조사 대상 사업체 중 30.7%만 휴직기간 전체를 승진 소요기간에 산입했다. 나머지 기업에선 육아휴직을 쓰면 승진이 늦어졌다.보수적인 기업문화 탓에 육아휴직이나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이 쉽지 않은 경우는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아내의 호소에도 육아휴직 신청을 포기한 대기업 직원 40대 남성 이모 씨는 ""(우리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하는 남자 직원은 승진을 포기했거나, 인사이동에 불만이 있어 ''부서 탈출''을 하려는 사람들 정도""라고 전했다.정부가 ''맞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부모 육아휴직 급여를 상향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지난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28.0%로, 전년(28.9%)보다 더 낮아졌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이 지난해 12월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에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가족돌봄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는 응답이 각각 40.3%, 46.4%, 52.2%에 달했다.이 때문에 정부가 도입한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가 출생률 제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출산·양육 친화적인 직장문화 정착이 먼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직장갑질119 출산육아갑질특별위원회 조민지 변호사는 ""있는 제도를 이용하더라도 업무평가에서의 불이익, 계약 만료 등 ''갑질''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기 전에 존재하는 제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mihye@yna.co.kr" 6402,사회,송현광장에 이승만 기념관 설립 안돼!,(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403,사회,포항 한전서 열린 합동 대테러 훈련,[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에서 실시된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이 작전 지시를 받고 있다. 2024.02.28. abc157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406,사회,포항 한전서 열린 합동 대테러 훈련,[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에서 실시된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군사경찰 특임소대가 테러범을 검거해 이송하고 있다. 2024.02.28. abc157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407,사회,세월호 전국시민행진 광주가 함께 걷습니다,(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이 28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앞에서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408,사회,김문수 인재 해외 유출·근로자 격차 해소…경사노위 최대 현안,"김문수 ""인재 해외 유출·근로자 격차 해소…경사노위 최대 현안""""정년연장, 어려운 문제…청년도 배려 해야""""한동훈 ''운동권 청산론'' 마땅…정치 현안에도 능수능란""""尹 장점은 법치주의…언론 소통은 자주 해야""■ 프로그램 : MBN 뉴스와이드■ 방송일 :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오후 5시 20분■ 진 행 : 이상훈 앵커■ 출연자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 시 프로그램명 MBN<뉴스와이드>를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이상훈 : 오늘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특별히 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김문수 : 네, 반갑습니다.이상훈 : 과거에 경기도지사 시절 그리고 정치인 시절일 때 봤는데 오늘 또 위원장으로 제가 오늘 만나게 됩니다. 우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 문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기관이란 말이에요. 정부 기관인데 이걸 맡고 계시잖아요.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다시 복귀를 한 상황이고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가동이 됐습니다. 지금 경사노위 가장 큰 현안은 뭡니까?김문수 : 2월 6일에 복귀를 했는데요. 가장 큰 현안은 빨리 노사 간에 합의를 해서 지금 우리나라 너무 일자리가 해외로만 빠져나가는데 이것을 국내에서도 하고 또 그다음에 이중구조, 그러니까 돈을 많이 받는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과 아주 영세한 근로자들, 이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것. 그런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이상훈 : 일단 말씀하시는데 굉장히 험난한 과제 같은데요. 그리고 사실은 최근에 노동 문제와 관련해서 현안이었던 게 중대재해처벌법 이게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시행 유예거든요. 사실 이게 안 됐어요. 국회 통과가 안 되고 처리가 안 돼서 무산이 됐는데 이거 어떻게 좀 보십니까?김문수 : 이게 지금 영세 사업장은 가만히 둬도 문을 닫는 데가 많잖아요. 굉장히 어렵고, 이건 노사가 다 어렵습니다. 사장도 힘들어서 문 닫고 노동자들도 거기 다녀가지고는 시집, 장가도 못 가겠다 이렇게 어려운 데인데, 이런 데가 지금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해서 다시 또 한 명만 사망하면 바로 사장 구속도 되고 이러니까 지금 그만하겠다, 지금 전국적으로 지역마다 이 사람들이 수천 명씩 모여서 이거 좀 어떻게 조금 유예를 해달라, 이렇게 요구하는데 지금 국회에서 안 해서, 1월 27일부터 바로 시행을 하고 있죠, 법이.이상훈 : 그런데 지금 사실 국회에서 이걸 처리해 줘야 하는 건데 그게 안 됐기 때문에 지금 이게 유예가 안 되고 있는 거잖아요.김문수 : 그렇습니다.이상훈 : 그러면 정부 차원에서는 어떤 걸 추가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이 상황에서?김문수 :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83만 곳이 넘는데요. 지금 5인부터 시작해서 49명까지가.이상훈 : 50인 미만입니다.김문수 : 이 많은 사업장을 찾아다니면서 일일이 다 시설을 고쳐주고 또 일일이 다 규정을 알려드리고 안전 교육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정부로서도 굉장히 노력은 하지만 상당히 난감합니다. 그래서 이건 조금 유예를 해서 시간을 두고 해야지 처벌이 능사가 아니라 사고를 막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이상훈 : 지금 이 노사 문제일 수도 있고요.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이슈일 수 있는데 이른바 정년 연장 부분이 그동안 논의가 많이 됐었잖아요. 이른바 65세까지 정년을 연장하는 부분인데 이것도 굉장한 노동 이슈거든요, 사실은.김문수 : 그렇습니다.이상훈 : 이거는 어떤 판단을 하고 계십니까?김문수 : 이것도 지금 우리 사회적 의제 중에 가장 중요한 건데 제일 중요한 것은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은 65세까지 늘리면 바로 혜택을 보는데 그런 경우에는 젊은이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죠. 앞에서 빠져줘야 뒤에서 들어가는데.이상훈 : 그렇게 되는군요, 또 그게.김문수 : 못 들어가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절망이고, 또 작은 데, 그러니까 영세한 사업장은 정년을 아무리 80세라 하더라도 다니기 싫어서 안 가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격차가 심한 이중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 봐야 되는데 특히 청년들에게 기회를 우선적으로 줘야 된다고 볼 때는 무조건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의 정년 연장만 하게 되면 청년들이 절망하게 되니까, 그것도 배려해야 하니까,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이상훈 : 다음 제가 준비한 질문은 이게 정책 이슈인데요.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광역 급행철도 GTX, 각별한 관심을 주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제 여러 노선 가운데 GTX의 일부 구간이 곧 준공을 해요. 이제 성과가 나오는 건데 감회가 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걸 보시면서.김문수 : 이건 제가 제안하고 벌써 14년이 넘었는데 그때부터 했으면 벌써 개통이 됐는데 제가 얼마 전에 시승을 해보니까 참 기가 막히더라고요. 지금 보통의 지하철, 전철보다는 3배 이상 빠릅니다. 100km 이상으로 굉장히 빨리 가는데 아주 좋은 지하철도인데 이게 정말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수도권의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희망의 철도가 될 겁니다.이상훈 : 그러면서 과거에 본인이 이걸 구상하시면서 추진했던 그 생각이 좀 많이 나시겠네요.김문수 : 정말 너무 좋은 겁니다. 이건 타보시면 다들 좋아하시는데 빨리 되기를 바랍니다.이상훈 : 오늘은 경사노위 위원장 자격으로 인터뷰를 하시지만 그래도 정치권 얘기를 제가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에 정치인이셨고 그리고 도지사도 역임하셨고 지금 위원장을 하고 계시지만 질문을 좀 몇 가지 드려보겠습니다. 지금 여당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이번 총선과 관련해서 586 운동권 청산, 이걸 외치면서 지금 총선 굉장히 진행 중이거든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서 586 운동권 청산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 이 상황을 어떻게 좀 보고 계십니까?김문수 : 저는 아주 마땅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동안에 운동권들이 민주화에는 기여를 했지만 지금 현재는 민주주의가 1987년 이후에는 우리나라 헌법에 의해서 제도적으로 정착이 됐지 않습니까? 이제는 민주주의 이상으로 각 분야가 선진 사회로 발전해야 하는데, 각 분야전문가들이 많이 들어와야 되는데, 이 586 운동권들이 학교 다닐 때 학생운동 했다, 전대엽, 한총련. 이 사람들이 뭐 다른 모든 분야보다도 도덕적인 우위에 앉아 가지고 지나치게 독선적인 역할을 많이 하기 때문에 다른 쪽에 기회도 없고 또 지나치게 이 사람들은 어떤 언론인보다, 어떤 전문가보다도 더 위에서 호령하는 식으로 하니까 이제 좀 그만해라. 그 민주화 시대 외치던 이런 때는 이제 그만 우려먹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저는 국민들이 많이 공감하고 있고 지금 국민들 여론상으로 반영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이상훈 : 사실은 한동훈 위원장이 586 운동권 청산 얘기를 굉장히 자주 강하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최근 활동을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김문수 위원장께서는 인터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스스로를 약간 ‘한빠(한동훈빠)’ 약간 이렇게 규정을 하시더라고요. 이거는 어떻게 된 겁니까?김문수 : 제가 한빠가 아니고 제 아내가 한빠인데.이상훈 : 부인께서.김문수 : 여성들이 특히 한동훈 위원장을 좋아해요.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하는 것은 인기도로써, 지지도로써 이미 올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국민의힘에 바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오고 난 다음에 지지도 상승으로 또 많은 광팬들이, 한빠들이 많이 형성된 것, 이것만 보더라도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이상훈 : 특히 한동훈 위원장의 활동 중에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이거는 굉장히 좋아 보인다, 이렇게 보신 장면이나 그런 게 있을까요, 좀?김문수 : 굉장히 모든 부분에. 저는 처음에 좀 우려를 했어요, 정치를 처음 하기 때문에. 그런데 정치를 오래 한 사람보다도 훨씬 정치적인 문제나 각종 복잡한 현안에 대해서 아주 쉽고도 정곡을 찌르는 명쾌한 한마디로 모든 문제를 능수능란하게 정리하는 이런 걸 보면 상당히 천재적인 기질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이상훈 : 그런 모습은 약간 부러우십니까, 혹시?김문수 : 저는 타고난 재주가 못 따라가지만, 말이 빠르면서도 정확하고 그걸 아주 이렇게 일반인들이 생각 못 하는 걸 탁탁 정리해 주니까요. 상당히 놀랍잖아요.이상훈 : 그런 걸 인상적으로 보셨다는 거군요.김문수 : 거기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그런 패션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또 다른 인기가 있나 봅니다.이상훈 : 알겠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정책 이슈라고 한다면 의대 정원 증원 문제입니다. 지금 정부와 의사단체가 극한 대립을 하는 상황인데 야권에서는 지금 이와 관련해서 총선을 위해서 의대 증원 문제를 들고 나왔다, 약간 이런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거든요. 일단 이것과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스타일상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서 약간 뒤로 물러날 가능성 혹시 있다고 보십니까?김문수 :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주의자, 법치주의자 아닙니까? 그래서 법에 어긋나는 거 가지고는 아무리 표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노동 개혁에서도 지난번에 화물연대, 건폭, 노동자 회계 공시 이런 데서 법치주의를 확실하게 세웠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의사 진료 거부에 대해서도 이거는 법에 안 맞지 않느냐, 의과대학 증원을 늘리는데 왜 의사들이 환자 치료를 안 하고 떠나버리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거는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저희 가족 중에서도 지금 수술받고 입원해 있는 분이 있는데 정말 지금 어려운 의료 대란 속에서도 이 병원을 지키고 환자를 지키고 인술을 베푸시는 의사와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요. 지금 떠나신 분들 빨리 돌아오셔서 의사라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존재 아닙니까? 의사 대신에 우리 앵커가 하실 수 있다든지 정치인이 치료할 수 없잖아요.이상훈 : 그렇습니다.김문수 : 그 누구도 변호사도 못 하고 의사만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의사 선생님들 여러분들, 의료진들께서 빨리 환자들 옆으로 돌아오셔서 문제 되는 것은 협상으로 하시면 되잖아요. 얼마든지 대화하시면 되잖아요.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해서 이게 바로 하루 이틀 만에 끝나는 게 아니고 계속 대화를 하면 되는데 환자를 지키면서 충분한 대화를 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얼마든지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봅니다.이상훈 : 지금 정부에서 활동하고 계시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고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실 그런 기회가 많으셨을 텐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의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꼽으신다면 어떤 거 있을까요. 장점이라는 건 이런 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이건 좀 아쉬운 게 있다, 이런 게 보이실까요?김문수 : 1987년 이후에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고 헌법이 새로 생겨서 7명의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앞에 있었어요.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쭉 있었지 않습니까? 7명의 대통령 때 계속 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법치가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노동 현장에도 법치가 무너지고 이 의료 대란도 그런 과정 중의 하나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이 지나치게 법치가 무너지니까 피해 보는 것은 결국 약자가 피해를 보는 거 아니냐. 확실하게 법치를 세우는, 만약에 불법을 방치한다면 이거는 국가도 아니고 또 대통령으로서 불법이 방치되는 것을 그냥 보고 있다면 대통령 아니다, 이 정도로 자기 직을 걸고 법치를 세우고 있습니다. 그 점은 잘하는 거고.이상훈 : 그거는 대단한 장점인데.김문수 : 다만 이제 좀 더 기자회견을 한다든지 소통한다든지 이런 소통. 특히 언론인들하고 자주 기자, 매일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은 아니더라도 자주 언론과 소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겠나. 그러면 소통하면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소통을 좀 더 자주 할 필요가 있다.이상훈 : 소통 부분은 조금 더 많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인가요?김문수 : 네, 좀 더 자주 하셔야 합니다.이상훈 : 혹시 만나실 때 그런 조언을 해 보셨나요?김문수 : 저는 조언을 하는데 본인이 여러 가지로 또 옆에 많은 참모들이 있으니까 지금 많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요즘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마 자주 소통하실수록 점점 지지도가 올라갈 겁니다.이상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지금까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김문수 : 감사합니다.#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김문수 #경노사위 #위원장 #한국노총 #중대재해법 #무산 #정년연장 #GTX #운동권청산 #한동훈 #노동운동가 #의대정원확대 #노동문제 #윤대통령 #국정운영 #스타일 #장단점" 6410,세계,유럽의회 연설하는 나발니 부인 율리아,(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사망한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미망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28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유럽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2.28ⓒ 로이터=뉴스1 6411,사회,YTN 방송사고 무혐의...이동관 견강부회 억지고소의 사필귀정,"노조, 압수수색 영장까지 신청했던 경찰에 “과잉수사 인정하고 반성하라”“이동관, 일말의 양심 있다면 민사소송과 인사 검증 보도 소송 취하하라”지난해 8월 일어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뉴스를 전하며 실수로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사용한 YTN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28일 밝히자, YTN 내부에서 ""이동관은 부끄러운 줄 알라""는 비판이 나왔다.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고한석 지부장)는 <방송사고 ''무혐의'' 사필귀정… 이동관은 부끄러운 줄 알라> 성명에서 ""언론사 기자들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까지 신청하며 떠들썩하게 시작한 수사의 초라한 결말이다. 견강부회 억지고소의 사필귀정""이라고 비판했다.▲지난해 8월10일 YTN 보도화면 갈무리.앞서 경찰은 이동관 방통위원장 시절이던 지난해 9월 YTN 뉴스 PD 등 3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반려하기도 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경찰은 의도성 없는 단순 방송사고, 개인의 고소 사건을 이례적이고 과도하게 수사하려 했다. 이미 경찰 소환 조사받은 YTN 직원 3명의 자택과 휴대전화를 모두 압수수색하겠다며 영장부터 신청했다""며 ""앞선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해달라는 요구조차 없이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무턱대고 영장부터 들이댔다""고 비판했다.노조는 무리하게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경찰을 향해서도 비판했다. YTN지부는 ""이후 검찰에서 영장을 반려 당한 수모를 겪은 뒤에도 경찰은 YTN 직원들을 재소환 조사하기까지 했다. 현 정부 장관급 인사의 고소가 아니어도 이런 과잉수사를 했겠는가. 경찰은 이제라도 무리한 수사를 인정하고 반성하라""고 했다.YTN지부는 ""결국 모든 사태의 발단은 이동관을 앞세운 언론장악 시도""라며 ""방송·통신 정책을 관장하는 방통위원장이라는 자가 단순 방송사고를 ''고의성''과 ''비방 목적''이 있다며 명예훼손으로 확대해석하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배상''하라고까지 주장하며 고소와 손해배상 소송을 남발했다. 후보자 시절 YTN 인사 검증 보도에도 고소와 민사소송을 제기해, YTN은 물론 관련 보도를 하려던 타사 기자들까지 위축시키려 했다""고 비판했다.YTN지부는 이어 ""방통위원장 최초의 탄핵소추안 발의와 자진사퇴는 오직 개인만을 생각해온 이동관의 자연스러운 말로지만, 후임 방통위원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YTN을 통째로 유진그룹에 팔아넘기며 외주화한 언론장악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유진그룹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을 받아들인 방통위를 비판하기도 했다.노조는 그러면서 이동관 전 위원장을 향해 남은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하라고 했다. YTN지부는 ""이동관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부끄러운 줄 알고 아직 진행 중인 앵커 백 방송사고 민사소송과 인사검증 보도 민형사 소송을 취하하라""며 ""그것이 온갖 고소와 소송으로 마음고생한 YTN 구성원들에게 전할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6412,사회,횡성군새마을회 새 회장단 취임,"횡성군새마을회 임시총회가 27일 횡성군새마을회관에서 김명기 군수, 김영숙 군의장과 군의원, 한창수 도의회 부의장, 이경중 송호대 총장. 이동권 횡성경찰서장, 박순걸 횡성소방서장, 박명서 횡성군체육회장, 우광수 횡성문화원장, 함종국 도정 협력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신형철 군새마을회장, 김진완 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백향옥 군부녀회장이 취임했다." 6413,정치,"이준석 대표, 개혁신당 최고위 주재",(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414,사회,LH 강원주거행복지원 강릉권센터 안전 컨설팅,주택관리공단 강릉권관리소 유인환 단장과 박기영·박상훈·김현일 소장은 28일 강릉송정주공아파트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임대아파트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6415,생활문화,스타벅스에 봄이 왔다… 라떼 여행을 떠나자,스타벅스에 따뜻한 봄이 오면 생각나는 ''슈크림 라떼''.첫 출시 이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그 맛이 올해도 찾아온다. 달콤한 천연 바닐라 빈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슈크림 라떼''. 연휴로 시작하는 봄의 전령 3월에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으로 ''라떼'' 여행을 떠나자.그래픽=김은옥 기자 6416,정치,"류호정, 안철수·이광재와 차별성 묻는 질문에 새로움·참신함이 경쟁력","류, 성남 분당갑 출마 선언…""안철수 신화도 옛말""뉴스1녹색정의당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의원이 성남 분당갑에서 총선에 출마할 것을 28일 공식 선언했다.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사회생활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시작했고 그로부터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분당에서 배우고 일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재건축과 행정 대개편은 ''명품 도시, 분당 판교 리뉴얼''의 시작""이라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의 본령을 무기로 분당 판교의 재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이자 또 한 번 같은 지역에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새로움과 참신함''을 들었다.류 전 의원은 ""민주화도, 노무현의 시대도 지났고, 정보화도, V3의 신화도 옛말""이라며 ""(두 사람은) 2024년의 분당, 2028년의 판교에 필요한 새로움과 참신함이 없다.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 류호정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의견 교환 여부 등을 묻는 말엔 ""소통을 잘하고 있다""며 ""지지층을 향한 설명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6419,사회,"최양희 한림대총장, 화천커뮤니티센터 방문","◇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28일 최문순 화천군수, 김종녀 화천교육장 등과 함께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돌아보고 있다.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28일 최문순 화천군수, 김종녀 화천교육장 등과 함께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돌아보고 있다.◇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28일 최문순 화천군수, 김종녀 화천교육장 등과 함께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돌아보고 있다.◇최양희 한림대 총장이 28일 최문순 화천군수, 김종녀 화천교육장 등과 함께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돌아보고 있다." 6420,IT과학,네이버 포털·생성 AI에 딥페이크 주의 문구 도입,"''딥페이크'' 관련 검색 시 안내문클로바X, 큐에도 주의사항 고지28일 네이버가 자체 블로그에서 알린 딥페이크 관련 안내 문구 예시. /네이버 제공총선을 앞두고 네이버가 포털과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에 ‘가짜뉴스’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삽입하기로 했다. 영상을 조작에 쓰이는 딥페이크 기술이 유권자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고려해서다.네이버는 블로그를 통해 “28일부터 네이버 포털에서 딥페이크 과년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딥페이크 기술 활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문구를 제공한다”고 이날 알렸다. 오는 4월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준비 시기에 맞춰 딥페이크 관련 규정을 넣은 공직선거법이 시행됨에 따른 결정이다. 딥페이크는 영상이나 사진 속 인물의 얼굴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실제와 다른 영상을 진짜처럼 만들 수 있다보니 가짜 정보를 퍼뜨리는 데 쓰일 소지가 있다.네이버가 넣은 안내 문구는 딥페이크를 부적절하게 쓰거나 관련 정보를 검색하려는 경우에 나온다. 네이버 포털에서 ‘딥페이크 사이트’를 검색한 경우 “딥페이크 기술 접근, 활용함에 있어 공직선거법, 성폭력처벌법 등 법령에 위반되거나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라고 표시하는 식이다.네이버는 생성 AI 서비스인 ‘클로바X’와 ‘큐’의 서비스 대화창 하단에서도 선거와 관련해 사용자 주의 안내 문구를 도입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선거 관련 게시물이나 콘텐츠 제작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알리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생성 AI는 기술적 한계로 정보 구성에 어려움이 있지만 선거 관련 정보는 작은 오류로도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클로바X, 큐 등의 서비스를 쓰는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등에서 동영상을 이용한 게시물을 작성하는 경우에도 이용자가 새로 시행되는 공직선거법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문구를 넣을 계획이다. 선거 기간엔 자체 신고센터 웹페이지에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신고’ 채널도 운영한다. 게시물에 대한 임시조치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뉴스 댓글도 담당자 수를 늘려 24시간 모니터링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생성 AI로 인한 이용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언론사가 AI로 자동 생성·전송한 기사의 본문 상·하단에도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노출시키고 있다." 6421,사회,라이온스협회 강원지구 당뇨병 예방 캠페인,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지구(총재:김대영)는 28일 원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원주시보건소와 연계한 당뇨병의 심각성 등을 알리는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6422,사회,의료사고특례법 속도...의사 달랠까? 환자단체는 반발,"■ 진행 : 김대근 앵커■ 출연 :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구성 : 최혜정 작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개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인데요. 의료계를 달래려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이 법안을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필수의료정책 패키지라는 것을 정부가 내놨는데 여기에 보면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이걸 추진하겠다고 했었는데 연내에 하겠다, 이런 입장인 것입니까?[정형선]네, 원래 네 가지 패키지 안에 큰 내용과 세부적인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데 그중에 의료인들이 가장 사실상 원하는 부분들이 의료사고에 대한 특례가 있어야 된다라는 것이었거든요. 이 부분들을 상당히 빠르게 진행을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어제 그것을 진행하겠다고 공청회도 개최하고 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한 것으로 봐서는.[앵커]지금 갈등 상황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는 회유책을 내놓은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정형선]그렇죠. 의사들이 가장 근본 핵심은 의대 증원이고요. 그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논의가 있을 때 또 의대 증원이라고 하는 것이 정부는 필수의료에 대한 필요조건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할 때 필수의료가 제대로 갖춰지려면, 의사들이 가고 하려면 의대 증원과 동시에 여러 가지 의사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불가피한 의료사고들이 많은데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처벌을 한다든지 배상을 한다든지 하는 부분이라서 이 부분들에 대해서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정부로서는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빠른 속도로 하겠다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빠른 현장 복귀를 요청하는 그런 내용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앵커]지금 많은 시청자분들이 인터넷으로도 뉴스라이더 시청하고 계신데 의료사고처리특례법 내용이 뭔지 이 부분 많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을 설명해 주시죠.[정형선]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은 반의사불벌 특례라고 해서 피해를 받은 환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공소 제기를 하지 않는다. 쉽게 얘기해서 검사가 기소하지 않는다. 이런 것이 하나 있고요. 또 이건 책임보험에 가입한다라고 하는 전제 조건은 있어요. 의사가 가입해야 된다. 그만큼 기본 한도 보장을 해 주는 거죠. 또 하나는 종합보험에 가입해서 의료사고에 따른 여러 가지 전액을 배상해 주는 것에 의사가 가입하고 있으면 거기에 대해서는 설령 환자가 처벌을 원한다고 할지라도 검사가 기소를 하지 않는다. 공소제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 거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여러 가지 의료행위 과정에서 사망 사건까지 가더라도, 물론 전부 다 적용하는 것이 아니나 거기에 대해서 형을 감면한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 상당히 그동안 의사들이 원했던 그런 부분들, 즉 의료행위의 불가피성을 인정해 주는 그런 쪽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을 반영한 그런 초안입니다.[앵커]의사들 수를 늘리면서 이렇게 늘어난 의사들이 필수의료 분야로 가도록 유인하는 대책으로 마련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의료계에서 필수의료 분야로 의사들이 가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가 소송 부담 때문이다, 이런 얘기들도 했었거든요. 어떤 사례들이 있었습니까?[정형선]그러니까 대개 특히 응급의료라든지 고난도 의료들, 산부인과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소아과들도 상당히 그런 사례들도 많고. 그래서 그런 경우 의료 행위를 하다 보면 의사들이 과실이 있어서 어떤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고, 과실이라고 하는 것이 어느 정도의 확률상 나타날 수밖에 없는 그런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의사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우리가 환자를 구하려고 이렇게 노력을 하다가 생긴 그것에 대해서 우리가 형사 기소를 당하고 처벌을 받고 거기에 따라서 한번 그것이 배상이 들어가면 의료인으로서는 감당하기 쉽지 않은 그런 비용을 부담을 해야 되고 하는 것에 대해서 최근에 예를 들어서 2017년, 18년도에 이대목동병원에서 소아들이 사망하는 그런 것이 있었잖아요, 신생아 사망이. 거기에 대해서 물론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이 났지만 그 과정에서 의료인들이 소송의 문제라든지 명예라든지 여러 가지 너무나 큰 고통을 받았다고 하는 사례들이 그런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앵커] 이 대안이 필수의료 분야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인가. 교수님은 어떻게 평가하세요?[정형선]필수의료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은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필수의료에 지금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저는 없다고 봐요. 가까운 시일 내에. 그 이유는 필수의료에 일단 종사하는 의사분들이 절대적으로 수가 부족하고 그 필수의료를 다 대응할 만한 인원이 와 있지 못해요. 그러나 그 현상 자체가 의사들은 의사들 나름대로 지금 있었던 그런 의료사고라든지 이런 문제도 있거니와 기타 여러 가지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 수준이 다른 비필수의료에 가서 같은 의과대학을 졸업해서 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다라든지 여러 가지 요인들. 그다음에 시간적으로나 자기 생활을 즐기기에도 상당히 어려운 측면,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온 거죠.그런데 그런 문제 때문에 그쪽으로 가줘야 되나, 우리나라 의료 제도의 모습은 일단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분야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고, 또 어떤 분야를 선택했더라도 전문 분야를 바꾸는 것도 개인의 자유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자유 속에서 아까 말씀하신 여러 가지 보상의 문제 이런 차이가 있는데 필수의료 쪽으로 본인들이 스스로 가라고 하기도 어렵고, 선택의 자유가 있는데. 또 그것을 강제할 수 있는 법 체계도 아니고요.그렇다면 정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 의사들이 공급이 돼야 그나마 할 텐데 그것이 또 의사들은 전체 인원이 늘어나는 것을 또 싫어하고, 이런 것들이 상호작용을 하다 보니까 그동안 의대 정원이 줄어든 상태로 오랜 세월이 지나왔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의사들이 공급되는 것이 필요조건인데, 필수의료에. 그 부분들이 쉽게 해결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필수의료라고 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당장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상황은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과도기적으로, 그런 안들은 충분히 가능하죠.[앵커]그런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이 정도로 평가를 하신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앞서서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을 가입한 경우에 그런 형사처벌이라든가 민사소송과 관련해서 부담이 덜어질 수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잖아요. 어제 관련 기사의 댓글들을 쭉 보니까 그런 얘기들이 있더라고요. 결국에 필수의료 분야를 가려면 그러면 보험에 가입을 해야 된다는 것인데 필수의료 분야 안 가면 되는 것 아니냐. 그러면 보험에 가입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니냐, 이런 반응도 있는 것 같습니다.[정형선]의사들의 입장에서요? 의료사고라고 하는 것은 꼭 필수의료 분야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거든요. 기타 미용 성형도 그것을 일정하게 공적 섹터가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 안에 의료행위라고 하는 것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또 의사들만 할 수 있도록 이렇게 되어 있잖아요. 거기에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도 이번 안에 보면 미용 성형의 경우도 업무상 과실이라든지 중과실에 따른 상해, 이런 것에 대해서 처벌을 하지 않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런 부분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지금 그러한 의사들의 주장은 아마 세부적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상태의 주장이 일부 포함되고, 또 그 외에도 의사들이 주장하는 것들을 다 담지는 않고 있죠.왜냐하면 환자 입장에서 볼 때는 미용 성형 같은 경우 업무상 과실에 의해서 나온 상해 문제에 대해서 처벌하지 않도록, 심지어는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환자가 원해도 처벌을 아예 기소를 하지 못하게 하는 안은 너무 의사편향적인 것이다라고 또 주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지금 현재는 정부로서는 최대한 의사들의 요구를 현재로써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일단 제시를 한 거죠. 아마 이것이 공청회라든지 여러 과정에서 양쪽의 의견을 들어봐야 되기 때문에 충분히 의견 수렴의 과정이 있어야 될 것으로는 생각이 됩니다.[앵커]의사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필수의료 분야에 가는 상황에서 이런 책임 부담을 덜기 위해서 결국에 본인이 비용을 내야 되는 것 아니냐,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 건데 교수님 설명을 들어보면 하지만 또 의사들의 주장을 받아들여서 그 적용 범위를 성형이나 미용까지 넓힌 부분도 있고, 또 환자들 입장에서도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것 조절해 가야 된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데, 환자단체와 시민단체 같은 경우에는 이 특례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환자 피해 구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건 어떤 상황입니까?[정형선]기본적으로 의료사고가 발생을 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의사들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느끼는 경우들이 있죠. 그렇게 될 경우는 환자들이 이의제기를 해야 되는데 현재로서는 의료사고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전문성이 있는 그런 행위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들에 대해서 누가 잘못하고 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을 해내려면 그건 의료적인 전문지식이 없이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는 입증 책임, 사고의 입증 책임, 과실의 입증 책임이 환자 측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들의 반의사불벌이라든지 의사가 있어도 종합보험에 가입하고 있다고 해서 배상은 될지 몰라도 그 부분들에 대해서 처벌하지 않는 것은 환자들로서는 자기들이 입증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형사 기소가 돼서 공적인 분야에서 그것을 입증을 해 주는 절차들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환자들의 입장에서는.[앵커]의료사고가 났을 때 일단 형사처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누구에게 책임이 있느냐, 이것을 가릴 수 있는데 만약에 공소 제기가 아예 안 되면 환자들이 직접 이것을 더 증거를 수집하고.[정형선]그렇죠. 지금은 입증 책임이 의사에게 있지 않거든요. 의사에게 있기가 쉽지 않아요. 다른 외부의 사례도 보고. 환자가 입증해야 되는데 그래서 또 환자의 억울함을 어느 정도 해결하기 위해서 의료분쟁조정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의료분쟁조정법상 조정 절차에 들어가고 조정중재에 들어가면 거기에 여러 가지 또 절차들이 마련돼 있고요. 거기에 평가절차, 감정절차가 있어요. 감정절차라고 하는 것이 제3자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절차거든요, 법적으로.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의료인들이 감정에 참여해 주면서 과실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한 번 더 해 주죠. 그렇게 되면 의료사고를 낸 의사들의 경우는 그런 절차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어느 정도는 기존의 의료행위에서도 조금 주의를 더 하게 되고, 부주의라는 결과를 내지 않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그런 효과도 있는 거죠. 그래서 정부나 이쪽 입장에서는 중재원의 그런 절차를 보다 더 강화해서 환자들의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입증 책임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그런 기전을 마련을 주고 있습니다. 그 절차를 확실히 하자라는 거죠.[앵커]공소 제기가 되지 않더라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이 특례법에 따른 절차도 마련되어 있다.[정형선]의료분쟁조정법상에 그런 절차들이 있어요. 환자 입장에서 볼 때는 그 안에 사실 저도 그 평가 위원으로서 절차에 참여를 해본 적이 있는데 환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감정을 하는 의사들이 참여할 때 의사들은 또 의사들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의사 편이다, 이런 생각을 또 안에서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들어가면 중재 절차라고 하는 것도 우리들에게 결코 유리한 절차가 아니다라고 호소를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굉장히 특이한 상황 속에서의 당사자 문제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얘기하기는 상당히 쉽지 않습니다.[앵커]내일 공청회가 열린다고 하니까 이런 부분이 쟁점이 되겠군요.[정형선]당연하죠. 이게 하루이틀 논쟁이 되는 게 아니고 계속되는 논쟁의 과정 속에 있습니다. 의대 증원 자체도 갑자기 일반 국민들의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한테는 이게 갑자기 왜 의대 정원이 문제가 되느냐,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미 이것이 십수 년간 논의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한쪽에서 볼 때는 과격한 증원이라고 생각하지만 증원을 하는, 정책을 내는 입장에서는 수없이 논의를 해온 과정의 결과인데 이것을 한순간에 보고 급격한 증가라고 생각을 한다, 이렇게 또 얘기를 하는 것이고. 의사들의 입장에서는 또 반대 의견을 얘기하는 거죠.[앵커]내일까지 전공의들에게 병원에 복귀해라. 정부에서는 이렇게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를 보면 당장 내일 복귀할 것 같지 않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된다고 보십니까?[정형선]이 문제를 누가 나서서 해결 방안을 딱 내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오랜 기간의 논의 과정에서 여러 번의 굴곡이 있었고, 예를 들어서 지난 정부 때도 2020년도에 400명 증원을 10년간 하겠다고 정책을 냈는데 똑같이 전공의들의 파업 행위에 의해서 정부가 두 손을 들었고, 그 당시에는 코로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부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측면도 있는데 이번에는 또 그동안에 많은 논의들이 있었어요. 물론 의사협회에서는 2000명에 대해서는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얘기를 하나, 사실 의대 증원 자체를 반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아예 의대 증원 자체에 대한 논의를 사실은 거부했었죠.그렇기 때문에 정부 입장으로 또 돌아가 보면 정부에서는 어떤 정책이든지 늘려야 되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나 주장을 하고, 오히려 정부가 압박을 받을 정도로. 왜 당신들 말만 하고 증원을 하지 않느냐라고 하는 압박을 받아서. 작년 2024년도 입학 정원을 설정할 때 교육부에 복지부가 통보하지 않았을 때도 복지부가 통보하는 행위를 안 하고 쇼만 했다고 그런 비판까지 나올 정도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이 정책을 지금 내세운 것인데 이것이 다시 또 갑작스러운 정책인 것으로 이렇게 오해할 수도 있고요.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질문하신 바대로 전공의들은 또 그 입장이 있어요.왜냐하면 개인적으로 학생들 하나하나가 단체행동을 하자라고 해서 하지는 않았더라도 그동안 전공의가 처한 현실은 병원 안에서 싼 의사로서의 임금을 받아가면서 상당히 많은 일을 했거든요. 예를 들어서 서울대병원 같으면 46%가 전공의인데, 의사들 숫자 중에서. 실제로 업무시간으로 보면 사실 절반 이상을 실제적으로 전공의들이 담당한 거죠.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보수로 받아가는 것은 얼마 되지 않죠. 그것은 수련받는 학생이니까 그럴 수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육체적인 피곤함과 거기에 대한 보상이 적고 이런 부분에 대한 평상시 힘든 상황이 같이 나서서 이런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이들이 단순한 몇 가지 반의사불벌이라든지 이런 것들 가지고 쉽사리 움직이기에는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 것은 분명합니다.[앵커]지금 의대 정원을 늘리는 문제와 관련해서 정부와 의료계 갈등 상황이 하나의 요인으로 발생한 게 아니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의료사고처리특례법에 대해서 저희가 오늘 얘기를 나눴는데 이게 유일한 해법이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다만 협의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423,정치,정청래 친노·친문 되고 친명 안 되나? 지금 李는 민주당 깃발이고 상징,"공천 잡음 이어지자 반격… 이재명을 손흥민에 빗대며 세대교체론 주장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 정청래 최고위원. 연합뉴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른바 ‘비명계(非이재명계)’가 대거 탈락해 공정성 논란이 인 데 관해 “친노, 친문은 되고 친명은 안 되나”라고 반문했다.정 최고위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으로 깃발과 상징이 계승됐다”면서 “축구로 치면 차범근~황선홍~박지성~손흥민으로 깃발이 계승된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이어 “축구 팬들은 ‘나는 황선홍까지만 지지한다’, ‘박지성까지만’이라고 말하지 않고 현재 한국 축구 상징인 손흥민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면서 “친노, 친문은 되고 친명은 왜 안되는가”라고 물었다.그는 “4년 전 총선에서는 친문 아닌 의원 후보가 있었나. 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름을 걸고 후보 되고 당선되지 않았나.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안 되는 건가”라고 재차 물었다.정 최고위원은 “민주개혁진보세력 국민들은 상징과 깃발인 김대중을 응원하고 노무현과 문재인을 지키고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꿈을 향해 지키고자 한다”라며 세대교체론을 거듭 주장했다.그러면서 “노무현 시대에는 노무현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정치인들이 많았다. 악의적인 언론들은 이걸 친노팔이라고 했다. 문재인 시절에는 친문팔이라고 했다”며 “당 내부에서 선거 때면 노무현 깃발, 문재인 깃발을 내세우며 친노, 친문을 자처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정치계도 신인 정치인이 노쇠된 정치인을 밀어내고 교체된다. 이것이 시대흐름이고 시대정신”이라며 “20년 동안 신인들 평균 50%가 새로 진출해 국회 절반이 물갈이됐다. 현역 불패, 현역 물갈이 없는 국민의힘 무음공천은 결과적으로 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최고위원은 대표적 친명계(親이재명계) 인사로, 오는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단수공천됐다." 6425,사회,올해 첫 성남시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 행사,28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청에서 열린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행사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6426,사회,제59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양구군지부 정기총회,"제59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양구군지부 정기총회가 28일 문예회관에서 서흥원 군수와 조돈준 의장 및 의원, 김일규 군지부장 및 전수원 도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427,사회,"농협 춘천시지부, 기업카드 이용 장려금 전달",농협중앙회 춘천시지부(지부장:김현수)는 28일 기업카드 및 보조금 체크카드 이용 장려금과 NH농협제휴카드 기금증서를 춘천시에 전달했다. 6428,사회,화천군산림조합 임업인 두릅 재배교육,화천군산림조합(조합장:신준현)은 지난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산주 임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릅·엄나무 재배교육을 진행했다. 6437,경제,춘천시산림조합·국립춘천숲체원 업무협약 체결,춘천시산림조합(조합장:임동일)과 국립춘천숲체원(원장:이동수)은 28일 춘천시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산림복지진흥 및 산림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429,사회,"국민의힘 TK·PK 공천, 현역 강세 이변 없었나?",<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김성완 시사평론가#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국민의힘 #공천 #경선결과 # TK #PK #현역 #강세 #김기현 #주호영 #장예찬 #구자룡 #승리 #통과 #현역 #조수진 #전봉민 #김용판 #탈락 #중진들 #험지 #청년들 #텃밭 #현역 6430,사회,명문 정당 강조했던 文…언제까지 침묵할까?,<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김성완 시사평론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민주당 #의원총회 #막말 #헤어질결심 #이재명 #침묵 #탈당은자유 #홍영표 #피칠갑 #설훈 #총선 #불출마 #오영환 #송갑석 #비명횡사 #문재인 #명문정당 #침묵 #임종석 #컷오프 #반발 #재고 #윤영찬 #경선행 6432,경제,"늙어도 못 쉬는 나라, 암담한 대한민국","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200만 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자영업자 3명 중 1명 이상이 환갑을 넘었습니다.전반적인 인구 고령화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이 성행하던 결과로 풀이됩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1년 전보다 7만 4천 명 증가한 207만 3천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이 수치는 2021년 188만 6천 명, 2022년 199만 9천 명에 이어 지난해 처음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20년 전인 2003년(109만8천명)과 비교하면 1.9배입니다.지난해 전체 자영업자(568만9천명) 중에서 60세 이상 비중은 36.4%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이 비중은 2019년(30.5%) 처음 30%를 넘었고 2020년 32.7%, 2021년 34.2%, 2022년 35.5%에 이어 지난해 더 커져 20년 전인 2003년(18.1%)의 두배가 넘습니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 자영업자 수가 많은 것은 전반적인 인구 고령화 영향이 크지만, 생계형이 적지 않다 보니 한번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나이 들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기자ㅣ오인석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433,사회,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에 부산시 반색,"제2유형 6곳 포함, 적극적 추진 의사... ''또 특구?'' 우려 해소는 과제▲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8ⓒ 연합뉴스정부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중 한 곳으로 부산을 선정하자 부산시가 반색하고 있다. 글로벌허브도시를 강조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28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교육부가 내놓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보면 1유형에 강원 춘천, 충남 서산 등 기초지자체 21곳이 이름을 올렸다. 2유형에는 부산을 비롯한 대구, 광주, 대전 6곳의 광역지자체가 해당 지역으로 결정됐다.윤석열 정부가 공을 들이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이 지역의 대학·산업체 등과 협력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내놓으면 규제 완화, 특별교부금 지원을 하겠단 계획이다. 비수도권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정식 지정을 거쳐 3년간 시행한다.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관련 발표에서 대통령의 발언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13일 윤 대통령은 부산 민생토론회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거론한 이 장관은 ""지방에서부터 교육혁명이 시작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다.지역은 환영하는 모습이다. 최대 100억 원의 지원금은 물론 각종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바로 입장문을 냈다. 결과를 반긴 박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유아부터 초·중등·대학까지 아우르는 지역 교육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라고 정부 발표를 받아 안았다.덧붙여 시가 공개한 계획에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글로컬대학과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지역의 여러 과제를 대부분 신청서에 담은 만큼 앞으로 관련 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단 의미였다. 시는 차질없는 추진을 부각했다.그러나 ''무늬만 특구''가 될 수 있단 우려는 넘어야 할 과제다. 교육특구는 지난 정부에서도 다양한 이름으로 시도된 바 있어 낯선 개념이 아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시기 교육국제화특구 특별법을 거쳐 190여 개에 달하는 지역 특구가 만들어졌다.""특구를 도입할 때면 으레 획일적인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다양한 실험을 허용하고 성공모델이 만들어지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명분을 앞세운다. 그러나 특구는 지역발전에 그다지 이바지하지도 못했고, 운영 성과가 전국화하지도 않았으며, 교육특구에서는 어떤 의미있는 실험도 일어나지 않았다.""이러한 까닭에 지난해 <교육비평 51호>에는 정작 지역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 논문이 실렸다.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는 ""(실제론) 교육특구라는 이름을 내걸고 일부 계층의 요구에 부합하는 명문학교 유치에만 힘을 쏟고, 이미 시행된 정책과 중복된 일을 벌였을 뿐""이라며 실태를 꼬집었다." 6434,정치,기상뉴스서 `대형 파란색 1` 연신 외친 MBC…與 왜곡·불공정의 끝판,"전날 MBC 뉴스데스크, 민주당 연상되는 ''파란색 1'' 띄우고 기상캐스터가 수차례 강조 언급·손짓네티즌 사이서 불법 사전선거운동 지적…국힘 ""명백한 공정보도 훼손 계속"" 방심위 제소 정황도MBC의 유튜브 채널 ''MBCNEWS''에 게재된 2월27일자 저녁 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중 ''커다란 파란색 1''을 강조해 논란이 된 기상캐스터 뉴스 장면.<유튜브 채널 갈무리>MBC의 유튜브 채널 ''MBCNEWS''에 게재된 2월27일자 저녁 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중 기상뉴스에서 ''커다란 파란색 1''을 강조하자, 네티즌 댓글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유튜브 채널 갈무리>공영방송임에도 친야(親野)성향 논쟁을 불러온 MBC가 최근 기상뉴스에서 ''파란색 숫자 1''을 연신 강조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고 반발했다.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색과 정당기호(1번)가 연상되게끔 강조해 ''불법선거운동 의혹''이 있다면서다.국민의힘은 28일 박정하 수석대변인을 통한 논평에서 ""총선이 오늘로 꼭 42일 남았다. 선거운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대뜸 기상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며 이같은 지적을 내놨다.전날(27일) 저녁 MBC 뉴스 말미 기상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라고 전하는 장면이 온라인 등에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 캐스터는 커다란 1을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1을 만들어 보이면서 ""지금 제 옆에는 (제)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며 ""공영방송으로서의 논란은 더 있다""고 겨냥했다.그는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다.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당시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사건 재판도 재론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공영방송 MBC에 대해 지난 (2022년 9월)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미 의회에 비속어를 섞어 말했다고 단정한) 자막 논란과 관련해 최근 법원은 정정보도를 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며 ""명백한 공정보도 훼손이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의 가치를 지켜달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방심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선거방송심의규정 위반 혐의로 MBC의 ''파란색 1'' 보도를 제소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6436,사회,송현광장에 이승만 기념관 설립 추진 반대,(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448,사회,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강원여성 홍천지부 이웃돕기 성금 기탁,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강원여성 홍천지부(지부장:김옥순)는 27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6438,사회,"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공모 선정!",(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공모 선정'' 관련 브리핑에 앞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439,정치,안규백 임종석 다른 지역 전략공천? 아직 논의된 바 없어,"<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지더라도 찐명 정당? 총선 없이 대선 있나- 민주당 공천 끝나면 국민들 수긍할 것- 임종석 등 단체장급 인사는 당세 보통 지역으로 가야- 홍영표 전략 경선? 모든 가능성 열려있어- 여전사 3인방, 수도권 전략 배치 가능성 높아- 찐윤 인사 배치한 與 공천, 감동 없고 밋밋해*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행자 > 민주당이 전략공천 지역구를 발표하면서 이에 따른 충돌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당의 전략공천을 총괄하는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분입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규백 > 네, 반갑습니다. 안규백입니다.◎ 진행자 > 멀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여러 가지를 속 시원하게 여쭤보겠습니다. 정말 좀 왜냐하면 어떤 부분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고 어떤 부분은 배경이 뭘까 하고 갸우뚱하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속속들이 여쭤볼 테니까 속 시원하게,◎ 안규백 > 제가 맡고 있는 직책이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다 보니까 전략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행자 > 그 전략적 판단을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모호하면서 추상적인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비난하는 쪽에서는요. 이재명 대표가 총선에 지더라도 찐명정당을 만들려고 그런다. 이런 비난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뭐라고 답변하십니까?◎ 안규백 > 저는 상당히 동의하기가 어렵고요. 총선에 승리가 없는데 대선의 승리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 당의 최고의 가치와 목표는 이번 총선에 승리를 해서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데 저는 목표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총선의 승리만이 그 다음에 미래 대선에 여망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러시죠. 총선에 질 경우 이재명 대표의 대선가도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런 판단이시죠?◎ 안규백 > 이재명 대표님을 포함해서◎ 진행자 > 민주당에.◎ 안규백 > 우리 당의 민주당의 미래가치가 그렇습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지금 공천 과정을 통해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을 하신 건데요. 지도부는. 그 과정 하나하나 왜 이렇게 시끄럽습니까? 지금.◎ 안규백 > 원래 야당의 공천은 굉장히 시끄러운 것입니다. 여당은 공기업이랄지 이런 자리가 2천여 개가 있지 않습니까? 야당은 선출직을 통해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또 미래로 나가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당의 공천은 언제 어느 때나 어느 상황에서나 굉장히 시끄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동시에 여당은 청와대 지금은 용산이죠. 용산이라는 브리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견제 장치가 또 한 발 더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야당의 공천은 각자의 어떤 그런 컬러가 있기 때문에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 공천이 끝나고 나면 국민들께서 선대위가 뜨고 그러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수긍하고 그 점이 그랬구나 이렇게 아마 무릎을 칠 때가 올 걸로 생각합니다.◎ 진행자 > 공천이 끝나고 상품이 나오면 아, 좋은 상품들이 나와 있구나 이렇게 느끼실 거란 말씀이시죠?◎ 안규백 > 그렇습니다.◎ 진행자 > 그러면 또 직접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가장 지금 어떤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서 임종석 실장이 안 되는 이유는 뭔가요?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안규백 > 임종석 실장이 안 되는 이유보다는요. 제가 지금 우리 당의 기본적인 전략을 말씀드리면 광역단체장급을 지낸 분들 이를테면 충남의 양승조 전 지사, 인천의 박남춘 전 시장, 그리고 대전의 허태정 전 시장, 강원도의 이광재 전 지사 이런 광역단체장급들은 우리 당의 당세가 강하고 좋은 지역보다는 당세가 보통인 지역에 가서 그 여타의 지역까지 파급효과를 미쳐라 이것이 기본적인 툴입니다. 이게 기본적인 준거틀입니다.◎ 진행자 > 공천 틀이다 이 말씀이죠.◎ 안규백 > 그래서 임종석 전 실장도 단체장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또 역량이 있고 586세대의 대표적인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송파갑으로 가셔가지고 이쪽 벨트를 책임을 져주시라, 이렇게 제안을 했던 것입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중·성동갑이 쉬운 데인가요? 상대적으로.◎ 안규백 > 중·성동갑은 아시다시피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굉장히 어려운 선거를 치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체장이 아주 압도적으로 당선 된 지역입니다.◎ 진행자 >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안규백 >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은 우리 당을 봤을 때 상당히 강세 지역이다, 이렇게 지금 판단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임 전 실장 오늘 기자회견 보셨죠? 재고해 달라. 근데 이재명 대표께서 즉각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요.맞죠? 지금. 재고는 없는 거죠. 이 중·성동갑에 대해서는.◎ 안규백 > 제가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 파악을 못 했는데 당에서 즉각적인 내용이 나올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 그래요. 아직 재고 여부가 있습니까? 그럼.◎ 안규백 > 재고 여부를 떠나서 한 번 당에서 제안을 했기 때문에 그 지역이 일단 전현희 전 의원으로 지금 지정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한 바가 없습니다.◎ 진행자 > 논의한 바가 없단 말씀은 결론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 이렇게 해석해야 되는 건가요? 아니면 결론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을 해야 되나요?◎ 안규백 >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하고 똑같기 때문에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는 거죠.◎ 진행자 > 그렇습니까? 아직도 다른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석하겠습니다.◎ 안규백 > 모든 여지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까? 혹시 임 전 실장을 다른 지역, 송파도 아니고 다른 지역에 또 전략공천 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그것도 열려 있습니까?◎ 안규백 > 아직은 논의된 바가 없습니다.◎ 진행자 > 그것도 열려 있다고 봐야겠네요.◎ 안규백 > 글쎄요. 그건. (웃음)◎ 진행자 > 홍영표 의원 지역구 말입니다. 부평을이죠. 안민석 의원 지역구 경기 오산 여기도 오늘 좀 말이 많았습니다. 거기는 어떻게 보세요?◎ 안규백 > 지금 우리 당의 중요한 전략자산이고 중진들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발표된 지역이 한 6군데 됩니다.◎ 진행자 > 예, 그렇습니다.◎ 안규백 > 이 방송 끝나고 가서 심의를 해야 되는데요. 이른바 안민석 의원이랄지 충청도의 중진 의원이랄지 이런 분들은 굉장히 친명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왜 이것은 또 친명 학살로 얘기를 않죠?◎ 진행자 > 저한테 물어보시는 건가요? 저는 그렇게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만.◎ 안규백 > 왜 그런 표현을 안 쓰다는 얘기죠.◎ 진행자 > 저는 그렇게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안규백 > 당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판단해서 아마 제 직역은 아닙니다만 당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 전략공관위로 넘어왔기 때문에 그 실무한 위원 중에 한 분이 저희 위원회에 오셔가지고 이 상황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을 듣고 여러 가지 판단 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진행자 > 비명 쪽이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 이런 객관적 상황에 대해서는 인식을 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그것도 아닌가요?◎ 안규백 > 보기에 따라서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염태영 전 수원시장 그분도 일단 수원 무지역으로 김진표 전 국회의장 자리로 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광재 지사 같은 경우도 본인이 희망하는 그런 지역으로 가지 않았습니까, 지금 보니까 최근 여론조사를 보니까 굉장히 상당히 상승 곡선을 그쪽에 긋고 있더라고 보니까요. 이런 지역 보면 그분들이 친명인지 비명인지 알 거 아닙니까. 근데 저는 이 프레임이 야당을 어떤 친명에 대한 프레임, 비명에 대한 공천 배제, 이런 프레임의 어떤 작동이 아닌가.◎ 진행자 > 프레임이 있다.◎ 안규백 > 아마 공천을 두고 보시면 친명 비명 가릴 것 없이 뭔가 쇄신과 혁신을 위한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를 하게 될 것이고.◎ 진행자 > 그 친명 비명의 프레임에 대해서는 조금 이따 다시 또 여쭤보겠습니다. 그런데 경기 오산하고 부평을이요. 컷오프입니까? 아니면 전략경선이 가능합니까?◎ 안규백 > 전략공관위라고 하면 일반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기승전결이 있는데 전략공관위는 고도의 정무적 판단과 정치적 효능감을 가지고 해야 됩니다. 그래서 거기는 제한적 경선이 할 수 있고 또 배제될 수 있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 제가 이 방송 끝나고 가서 심사하는데요. 그 지역이 컷오프다, 제한적인 경선이다, 말하기는 상당히 제한적이고 그 지역도 경선도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다. 그 부분도.◎ 안규백 > 그래서 경선도 될 수 있고 배제될 수 있고 가능성도 다 열려 있습니다.◎ 진행자 > 열려 있고요. 아까 친명 비명은 분명히 어떤 공격하는 쪽의 프레임이다. 친명 비명을 기준으로 해서는 공천 탈락과 단수공천 이런 걸 결정한 바가 전혀 없다.◎ 안규백 > 그렇게 된다면 염태영 시장이나 이광재 지사가 갈 리가 없고요. 그리고 조금 전에 말했던 우리당의 이른바 친명의 대명사인 안민석 의원도 뭡니까, 컷오프 대상에 올라올 리가 없지 않습니까?◎ 진행자 > 그런데 친명 비명은 아니라도 기준이요. 과거 제가 몇 번 여기서 김현 전 의원도 여기서 말씀을 하시고 그거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과 가결의 입장, 그것은 친명 비명의 문제가 아니고 당론의 문제다. 그래서 가결에 투표하거나 가결 쪽에 말씀을 하시고 검찰 비판에는 소극적이었던 분들은 분명히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정의하셨는데 맞습니까?◎ 안규백 > 저는 그것은 상당히 형이상학적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그건 굉장히 직설적인 얘기 아닌가요?◎ 안규백 > 아닙니다. 그것은요.◎ 진행자 > 행위적인 문제인데 했느냐 안 했느냐. 그건 형이상학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행위가 당신이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 같은데요.◎ 안규백 > 그건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진행자 > 주변에 다 아시지 않습니까? (웃음)◎ 안규백 >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누가 알겠습니까.◎ 진행자 > 본인이 말씀하신 분도 있고요.◎ 안규백 > 그분이 본인이 했다고 하신 분들도 몇 분 계시는데 저는 그 당시에 당론을 정해서 가야 되는 게 맞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했습니다. 이것은 개별 의원들의 자유의사에 맡기는 것도 민주적 절차의 방법이지만, 당이라는 것은 무리를 지어서 결정하는 집단이 아니겠습니까. 당의 중대 의사 사항에 있어서는 당의 뜻과 중지를 모아서 가는 것이 맞다는데 저는 그 자체가 동의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까? 그러면 아까 말씀드린 건 알 수가 없어서 딱히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 해주신 걸로 제가 알겠습니다. 그 기준은 제가 여러분들 보면 적용된 것 같아서 여쭤본 겁니다. 그 기준은. 예를 들어서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분명히 어떤 검찰의 이재명 대표의 수사는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하고 계신 거죠? 민주당은.◎ 안규백 > 그렇습니다.◎ 진행자 > 거기에 대해서 그거에 의문을 표시하고 대표는 흔들면서 예를 들어 검찰은 비판하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감점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이 주장 아니신가요? 저는 그렇게 정리됐던데 머리에서.◎ 안규백 > 지금 이번에 공직자선출위원회 평가를 두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공직자선출 기준은 2015년도에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그 당시에 만들어서 그 다음에 이듬해 20대 총선을 2016년 총선을 치르는데 그 당시에는 무조건 20% 하위 들어가면 컷오프였습니다. 무조건 배제했습니다. 가혹하다. 그래서 21대 때부터◎ 진행자 > 감점으로.◎ 안규백 > 감점으로 10%는 30포인트 감점, 20%에 속하면 20포인트 감점 이렇게 정했던 겁니다. 그리고 4개 식별 과제에 11개의 부제 30개의 카테고리 범주에서 들어 있기 때문에 이것이 어떤 사람의 이기적 작동이나 바이어스 같은 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진행자 > 그래서 시스템 공천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안규백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당 사무처, 보좌진 각 방에 2명씩 360명, 저희들이 우리당 의원들 180명 잡고요. 그리고 지역 여론조사 당원 여론조사 누가 그것을 가미해서 바이어스를 끼워서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지 않습니까?◎ 진행자 >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인가요? 영향력을 줄 수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안규백 >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회의 출석률 어떻게 돼 있냐면요. 법안도 이 법안이 제정 법안이냐 아니면 토씨만 바꾼 대안 법안이냐.◎ 진행자 > 법안을 내신 것도 다 그렇게 꼼꼼하게 따졌다. 이 말씀이시죠.◎ 안규백 > 제정 법안이냐 아니면 대안 법안이냐 아니면 형용사나 부사 토씨만 바꾸면 법안이냐 이름만 바꾼 법안, 여기에 따라서 마크가 다릅니다. 이게 그렇게 세밀하게 했습니다.◎ 진행자 > 임종석 전 실장은 점수가 깎인 부분이 있습니까? 아니면 단지 옛날 광역단체 그 기준에 따라서.◎ 안규백 > 임종석 실장님은 현역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는 해당 사항이 아니고요.◎ 진행자 > 해당 사항이 아니군요.◎ 안규백 > 그리고 제가 짚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중구·성동갑은 전략지역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공모 신청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건 컷오프는 아닙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애당초 후보가 없는 겁니다.◎ 진행자 > 거기가 원래부터 전략공천 지역이라는 말씀.◎ 안규백 > 홍익표 원내대표께서 서초로 지역을 옮기지 않았습니까? 현역이 불출마한 지역 또 지구당 위원장이 궐위된 지역, 우리당의 전략공천 지역이라는 게요. 우리당이 강세지역이면서 두 번 이상 패한 지역 이런 지역은 전략공천으로 묶게 돼 있거든요. 따라서 거기는 현역의원이 없는.◎ 진행자 > 컷오프나 하위 20% 이런 거랑은 상관이 없다는 말씀이시죠? 임종석 전 실장은.◎ 안규백 > 전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진행자 > 기동민 의원 경우는 어떻게 결론이 났습니까? 오늘 기사가 왔다 갔다 하던데요.◎ 안규백 > 기동민 의원은 공관위 전략으로 넘어온 건 맞는데요. 참 제가 아끼는 후배인데 미래 전도가 양양한 후배인데 참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근데 오늘 이 시간 끝나고 방송 끝나고 가서 보면 좀 살펴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아직까지 결론이 안 났다는 말씀으로◎ 안규백 > 공관위에서는 전략으로 묶어달라고 공식 요청이 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관위에서 논의를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 왜냐하면 오늘 기동민 의원이 공천 배제됐다는 어떤 전제로 기사가 나온 다음에 이수진 의원과는 뭐가 다르냐 도대체, 친명인. 같은 혐의로 같은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데 왜 이수진 의원은 경선에 들어갈 수 있고 기동민 의원은 왜 배제되느냐, 이런 기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안규백 > 여당은 공천관리위원회 단순히 하나인데 우리당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검증위원회,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네 가지가 상호 균형과 견제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검증위원회에서 어떤 절차와 세밀한 절차를 밟았는지 저는 그 내용을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걸 바탕으로 해서 올라왔기 때문에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진행자 > 위원장님께서도 정확히 그 기준은 모르겠다, 이런 말씀.◎ 안규백 > 모르는 게 아니고 이미 검증회의를 통해서◎ 진행자 > 세부적인 검증 과정은 잘 모르겠다.◎ 안규백 > 왜냐하면 이수진 의원하고 기동민 의원하고 내용이 뭐가 다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증위원회서 했기 때문에 제가 파악한 내용은 없습니다.◎ 진행자 > 공관위는 오늘 참고로 기사에서 밝힌 거 보면 공관위는 기 의원 경우 양복 받은 점은 인정했지만 이수진 의원은 혐의 자체를 부인했다, 이런 기사는 있습니다. 그걸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혹시. 과정을 잘 모르신다고 그랬으니까.◎ 안규백 > 제가 한번 오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 전현희·추미애·이언주 여전사 3인방 이 규정을 안 위원장님이 맞습니까? 이분들 여전사 3인. 이분들 중에 또 어떤 분들에 대해서는 무슨 여전사냐 이렇게 또 비판하는 분도 없지 않습니다만.◎ 안규백 > 보는 시각에 따라서 여말선초 사학가들이 이성계를 놓고 사문난적이다, 역성혁명이다 전혀 상반된 내용을 해석했지 않습니까. 제가 판단되기에는 우리 당의 여전사인 건 맞고요. 맞은데 사람들이 보는 시각은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적소적재, 다시 말해서 그 맞는 자리에 합당한 인물이 가야 된다는 것이 제 기본적인 방침인데 그분들이 지금 그 지역에 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진행자 > 전략적 배치는 되는 겁니까? 이분들. 셋 다.◎ 안규백 > 제안을 해봐야죠. 본인들이 수용을 할지 안 할지는 제가 미지수입니다.◎ 진행자 > 지역 제안을 해보면 어디 지역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습니까? 아직 발표할 때가 아닙니까?◎ 안규백 > 생각은 몇 군데를 가지고 있는데 다 마무리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그것을 수용할지 안 할지는 제가 금명간에 오늘 결정을 해야 됩니다.◎ 진행자 > 어디 어디인지 여쭤보면 대답 안 하시겠죠. 그건 아직.◎ 안규백 > 웃음으로 대신겠습니다.◎ 진행자 > 여전사 3인방 이른바,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상당히 어떤 소구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분들인데 혹자들은 또 중도층 얘기를 꺼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중도층을 포괄해서 끌어당기기에는 약간 또 다른 부분이 있지 않느냐 어떻게 보세요?◎ 안규백 > 그 말씀에 대해서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그래서 그것까지 포함해서 여러 부분을 놓고 전략적으로 판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 서울인지 수도권인지 지방인지도 여쭤보면 대답을 안 하실 건가요?◎ 안규백 > 아닙니다. 수도권일 가능성이 많다.◎ 진행자 > 수도권일 가능성이 많다. 서울 포함이요.◎ 안규백 > 예.◎ 진행자 > 집단 탈당 상황, 어떻게 통제하고 정리해야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안규백 > 우리 당이 1955년도 민주당이 창당한 이후에 역사적 변곡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 나라 민주화와 역사적 발전을 이루는데 상당히, 제가 쭉 정치를 해오면서 사람이 혼자 길을 가면 그냥 길이 되는 것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저희들이 2003년도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분당을 해서 단장을 끊는 쓰라린 아픔이 있었습니다. 근데 아마 저는 그런 것은 오지 않으리라고 확신을 갖고 있고요.◎ 진행자 > 그렇습니까?◎ 안규백 > 뭔가 큰 역사의 대오에서 일대 대오를 형성하면서 저는 함께해 주기를 바라고 또 그분들의 마음을 같은 동료 선후배 의원으로서 역지사지로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끝까지 설득과 이해를 구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진행자 > 설득과 이해를 구하려고 노력하신다는 그 말씀은 이해하는데 이미 탈당을 발표하신 분들이나 또 탈당을 예고하신 분들, 이런 분들에 의해서 총선 영향은 어떤 분들은 굉장한 어떤 타격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안규백 > 한 분 한 분이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죠. 뼈가 아프죠. 그러나 다시 한 번 저희들이 당으로 돌아오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진행자 > 나간 분들도요.◎ 안규백 > 네.◎ 진행자 > 총선의 영향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탈당 행렬에 대해서.◎ 안규백 > 탈당 행렬에 대해서는, 아마 4월 10일 날 보면, 행렬이요?◎ 진행자 > 예 몇 분 계시지 않습니까?◎ 안규백 > 아니 몇 분 계신다는 건 그것을 행렬이라고 표현할 수 없죠. 왜냐하면 우리 당이 180여 분이 계시는데 한두 분 가지고 행렬이라고◎ 진행자 > 한 세 분 되면 원래 횡이 이루어지는 거 아닌가요?◎ 안규백 > 횡과 종은 원래 열두 분이 횡과 종입니다. 군대 소대 보면 12명이.◎ 진행자 > 용어적 정의에 대해서 제가 한번 꼼꼼히 따져보겠습니다. 다른 질문 약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김건희 여사 특별법은 오늘 민주당 29일, 왜 미뤄진 겁니까? 여당에서는 민주당이 번복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안규백 > 원래 우리 당에서는 29일로 그렇게 재의결 시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여러 가지 과정을 생각하고 우리 당이 준비 해왔지 않느냐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 그런데 지금 바뀌었잖아요. 29일.◎ 안규백 > 원래가 29일이었습니다. 원래가.◎ 진행자 > 29일 안 하기로 한 거 아닙니까? 오늘.◎ 안규백 > 그렇습니까? 제가 밖에 있어가지고.◎ 진행자 > 모르셨군요.◎ 안규백 > 뉴스를 못 봤습니다.◎ 진행자 > 29일 날 안 하기로 여당에서는 야당이 29일 재의결하자는 걸 번복했다고.◎ 안규백 > 그랬습니까. 제가 밖에서 오늘 지역의 활동하느라 뉴스를 못 봤습니다.◎ 진행자 > 모르셨군요. 이 부분을 꼭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그 부분은◎ 안규백 > 제가 몰랐습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안규백 > 저도 선거운동을 해야 되니까.◎ 진행자 > 그 배경에 대해서 다른 분한테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근데 딴 분이 야당 분이 안 계신데, 국민의힘 공천은 어떻게 보십니까?◎ 안규백 > 국민의힘 공천은 감동 없는 밋밋한 공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일하는 사람이 접시 깨는 거 아닙니까? 일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접시 깰 일이 없죠. 여당의 공천을 보면 3선 이상은 물갈이 안 되고 거의 그대로 공천이 됐고, 또 윤한홍 의원이랄지 핵심 이른바 찐윤 핵심들은 그대로 다 공천이 지금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저는 한동훈 표 공천인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진행자 > 누구 공천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안규백 > 다 알지 않습니까? 제가 일일이 제 입으로 말씀 안 해도.◎ 진행자 > 그래도 저는 여쭤 봐야지요.◎ 안규백 > 지금 여당에서는요. 공천 혁신과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국민적 감동이 지금 보이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이를테면 그분들이 누구죠. 윤한홍·권성동·이철규 의원 이런 분들이 다 찐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3선 이상도 그렇고요. 주진우 이원모 비서관들도 다 보수 강세 지역에 간 걸 보면은 전혀 변화가 지금 보이지 않는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 마지막 질문이고 답변하실 시간이 없을 수도 있는데, 시간이 다 됐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간 다 돼서.◎ 안규백 > 감사합니다.◎ 진행자 > 더 여쭤볼 게 있었는데.◎ 안규백 > 다음에 좀 더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진행자 > 네, 감사합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6440,사회,공천 갈등 폭발…질 것 같으니 안 하겠다는 것 등,"1. 공천 갈등 폭발…""질 것 같으니 안 하겠다는 것""공천 배제된 비명계 임종석 전 실장, ""이렇게 해서 총선 이기겠나"", 아예 탈당을 선언한 설훈 의원, ""이재명 대표, 연산군 같다"", 공천 갈등은 이렇게 거친 말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작심한 듯, ""질 것 같으니 경기 안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맞불을 놨습니다.2. 하루 남았다…전공의 자택 찾아 업무개시명령의사들 병원 복귀 최종 시한까지 딱 하루 남았습니다. 정부가 전공의들 집 찾아다니며 복귀명령을 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의사들이 몰랐다고 할 수 있으니까, 사법 절차를 위해 명확히 해두겠다는 걸로 읽힙니다.3. 한국 온 저커버그…AI 협업 논의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한국에 왔습니다. 우리 기업들을 두루 만나 AI 협업 등을 논의했습니다.4. ""현행법 위헌""…태아 성별 언제든 알 수 있다태아가 아들인지 딸인지 알려주는 걸 금지한 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잠시 뒤 8시 뉴스에서 더 다양한 국내외 소식 만나 보시죠." 6441,사회,"NH농협 속초시지부, 제휴카드 적립기금 기탁","NH농협 속초시지부(지부장:탁승열)는 28일 속초시청을 방문, 제휴카드 적립기금 3,577만6,620원을 이병선 시장에게 기탁했다." 6444,사회,평창군산림조합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평창군산림조합(조합장:이종봉)은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4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조합원 대학생 자녀 15명에게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6445,세계,시진핑 자체가 리스크?...함정 빠진 中,"시진핑 특구라고 불리는 슝안 신도시.베이징과 톈진, 헤베이성을 잇는 이른바 ''징진지(京津冀)'' 메가시티 건설 계획의 핵심입니다.덩샤오핑의 주강 삼각주, 장쩌민의 장강 삼각주에 버금가는 ''시진핑 표 경제권역'' 구상이기도 합니다.관영 매체들은 올해로 꼬박 10년째를 맞은 ''징진지'' 발전 성과를 이렇게 선전했습니다.[리궈핑 / 베이징대학교 수도 발전 연구원장 : 시진핑 주석께서 친히 계획하고 배치하고 추진하신 징진지 협동 발전 전략은 우수한 개발 모델의 위대한 실천입니다.]시진핑 집권 3기 2년째, 1인 만기친람 체제는 공고해진 모습입니다.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를 앞두고 당을 비롯한 입법·사법·행정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이른바 ''집중통일영도'', 과거 총리의 권한이었던 경제 분야도 시 주석이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주가 급락에 맞서 증권감독기구 수장을 교체하고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사상 최대폭(0.25%p)으로 내렸습니다.그러나 자본이탈과 환율 압박에 일반 금리는 손대지 못했고, 증시 대책은 공매도 규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내수와 분배에 방점을 찍은 ''시노믹스'', 국정 2인자의 견제와 조정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중국 관영 CCTV / 리창 총리 발언 보도 : 시진핑 주석의 전국 통일시장 건설에 관한 중요한 지시와 정신을 철저히 연구하고 관철해야 한다고….]양회 가운데 하나로 정기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엔 국가 기밀법 개정안이 상정됐습니다.작년 7월 시행된 반간첩법 등과 함께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의 활동을 위축시킬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촬영편집ㅣ고 광그래픽ㅣ김진호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446,세계,수술받은 英 왕세자빈 건강 이상 음모론 확산,"윌리엄 왕세자 ''개인 사정'' 일정 취소각종 추측 분분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42)의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남편인 윌리엄 왕세자가 갑작스레 공식 일정을 취소하면서 소문이 확산하는 모양새다.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윌리엄 왕세자가 27일(현지시간) 오전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전 그리스 국왕 추도식을 1시간도 남기지 않고 불참을 발표하면서, 소셜미디어 등에서 퍼지고 있던 왕세자빈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루머가 증폭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윌리엄 왕세자는 지난달 부인의 수술 뒤 세 아이를 돌본다는 이유로 3주간 대외활동을 멈췄다가 아버지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으면서 공무를 재개했다. 이날 왕실은 왕세자의 일정 취소를 알리면서 개인 사정이라고만 설명했다. 다만 왕세자빈 건강 상태를 둘러싼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 듯 ""아내는 잘 지낸다""고 밝혔다.미들턴 왕세자빈은 지난달 16일 복부 수술을 받았다. 구체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왕실은 수술 다음 날 ""왕세자빈의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10~14일간 입원할 것""이라며 ""현재 의학적 조언에 따르면 부활절(3월 말) 이후까지 공무에 복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나 수술 직전까지 성탄절 왕실 가족 예배에 참석하는 등 공식 활동을 모두 소화했던 왕세자빈이 병원을 떠나는 모습이나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루머가 난무하기 시작했다.왕세자빈이 퇴원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스페인 TV 뉴스가 ""미들턴 왕세자빈이 수술 후 큰 위기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피에스타 진행자는 ""왕세자빈이 수술 후 큰 위기에 빠져 의료진은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수술은 잘 됐는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했고 의료진은 왕세자빈을 전신마취한 뒤 삽관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왕실은 왕세자빈이 ""스페인 방송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부부 [사진출처=연합뉴스]그러나 이후에도 왕세자빈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윌리엄 왕세자가 공식 일정을 취소하자 우려와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다. X(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한 명은 ""출산 후 불과 몇시간 만에 슈퍼모델처럼 병원 밖에서 포즈를 취했던 케이트 미들턴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몇 달이나 걸린다는 말인가? 그리고 영국 언론이 갑자기 마법처럼 사생활을 존중한다고?""라며 ""불길하게 느껴진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630만회 조회되고 ''좋아요''를 5만7000회를 받으며 빠르게 확산했다.뉴스위크는 ""정보의 공백, 특히 시각 이미지가 없을 때 음모론이 번성하는 것은 과거에도 있었던 패턴""이라며, ""이를 없애는 방법은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지만 왕실은 아직 이런 계획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6447,사회,등산로 사망 교사 순직 인정...유족의 심경은,"■ 진행 : 박석원 앵커■ 전화 : 공재현 ''등산로 살인'' 피해 교사 유족*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출근길에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누구보다 동생의 순직 인정을 간절하게 바라온 피해자의 오빠, 공재현 씨의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시죠?[공재현]네, 안녕하십니까.[앵커]먼저 참담한 일로 마음 아프실 텐데 위로의 말씀 먼저 전하고요. 오늘 전화 연결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순직 심사가 있던 지난 21일 YTN과도 인터뷰하셨었는데 어제 순직 인정 연락을 받고 만감이 교차하셨을 것 같아요. 어떠셨습니까?[공재현]어제 일하고 있다가 모르고 있었는데 법률대리인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제일 먼저 전화를 드렸고 어머니도 정말 다행이다라고 하셨는데 저하고 같이 심사했던 전북의 선생님께서는 아쉽게도 순직이 인정이 안 되어서 그 부분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고마우신 분들한테 다 연락해서 고맙다고 꼭 연락하라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앵커]순직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건이 일어난 등산로가 통상적인 출퇴근 경로인 것이냐, 시간인 것이냐 이런 부분이 중요했었는데 이런 부분은 잘 소명이 된 겁니까?[공재현]네, 심사하시는 분들께서 다행스럽게 동생이 자동차도 없고 도보로 출근해야 되는 상황이었고 워낙 더운 날이어서 그늘이 있는 산책로로 출근하는 게 출근길로 합리적인 길이다라고 판단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앵커]또 방학 때 연수를 위해서 출근하는 중이셨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도 마음이 아프시다, 이런 말씀도 제가 전해 들었는데 지금 법률대리인의 순직 인정 전화를 받고 나서 어머니께 가장 먼저 전화를 드렸다 이렇게 아까 말씀해 주셨거든요. 어머님께서 아직도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들어하신다고 하는데 어머님은 소식 듣고 어떤 이야기를 가장 먼저 하셨을까요?[공재현]일단 계속 우셨고 . 그래도 순직 인정돼서 동생이 순직 공무원으로서 기록으로 영원히 남는다, 이게 동생한테 덜 억울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꼭 저한테 다 연락해서 고맙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앵커]좋은 동생이었고 또 좋은 딸이었고, 또 그만큼 좋은 선생님이었을 텐데 장례식 때도 많은 제자들이 찾아왔다고 하는데 제자들은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까?[공재현]영정사진에 편지를 놓고 간 아기들도 많았고요. 학부모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조금이라도 적응을 못하거나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학교 마치고 귀가할 때도 같이 손잡고 집에 데려다주고, 운동을 좋아했다 보니까, 제 동생이. 운동 좋아하는 학생들은 같이 여자 축구했던 동호회도 같이 데려가고 이렇게 되게 친구처럼 잘 지냈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앵커]그래서 더 아이들도 안타까워했을 것 같은데 다행히 순직은 인정받았지만 아직 재판이 남아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해자 최윤종, 1심 무기징역 선고받았는데 항소한 상태죠?[공재현]네, 제가 그렇게 1심 무기징역 받고 다음 날 바로 항소했다고 알고 있습니다.[앵커]재판부의 판단이 불우한 가정환경, 우울증, 인격장애, 그리고 사회 적응 실패가 범행으로 이어졌다, 이렇게 보는 것 같은데 항소심 앞둔 최윤종의 상황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공재현]일단 자꾸 최윤종이 주장하는 게 자기는 이렇게 큰일을 저지를 생각이 없었는데 제 동생이 반항을 너무 심하게 해서 자기가 살인자가 됐다, 그래서 억울하다, 이렇게 자꾸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정말 말이 되는 소리인지 저는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고.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우울증이 있어도 정말 그래도 바르게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핑계로 지금 감형을 받으려고 하는지. 일단 반성부터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동생한테 진심으로 뉘우치는 마음으로 사죄부터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앵커]그렇네요. 누군가 이 사건을 보고 모방할까 걱정된다, 가족분들이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이런 사건 반복되지 않으려면 어떤 대책이 꼭 필요하다고 보십니까?[공재현]일단 제 동생이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순직이 되었지만 사실 그 이전에 성범죄라고 저는 보는데, 물리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을 남성이 이렇게 극악무도하게 힘으로 제압해서 이렇게 한 범죄인데 CCTV를 늘리고 이런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보고요. 최윤종도 CCTV 없는 데 숨어있다가 범죄를 저질렀는데 어떻게든 사각지대를 다 찾을 것 같아요. 그래서 기본적인 성범죄 처벌 형량 자체를 좀 많이 높여야 혹시라도 잠재적으로 계획하는 범죄자들이 이런 것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피해자의 오빠분이신 공재현 씨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 전하고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449,사회,아파트 18층 높이에서 난간 넘나든 초등생들 목격… 위험한 행동에 입주민들 아찔,"아파트 난간을 넘나드는 초등학생의 모습. 연합뉴스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 2명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외벽을 타고 난간을 넘나드는 위험한 모습이 목격됐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단체 채팅방에 남자아이 2명이 아파트 고층 높이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입주민 A 씨는 ""사진을 올린 주민분이 ''아이들이 있던 층이 18층 높이로 보인다''고 하셨다""며 ""사진을 보면 한 아이가 먼저 작은 방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난간을 붙잡고 거실 쪽 창문으로 넘어갔고 뒤이어 다른 아이도 같은 방 창문에서 나와 난간을 통해 거실 쪽으로 이동했다""고 했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사진 속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로 알고 있다고도 전했다. A 씨는 ""얼마 전에도 아파트 내 (다른) 아이들이 고층 높이에서 인형을 바깥으로 던지는 일이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들이 좀만 더 아이들의 안전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고 말했다.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해당 사진을 공고문에 첨부한 뒤 ""어린이가 있는 부모님들께서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6450,사회,정세진 이어 정은승·김윤지 아나운서도 KBS 퇴사,"정은승 아나운서(왼쪽), 김윤지 아나운서 / 사진=KBS정세진, 정은승, 김윤지 아나운서가 KBS에서 퇴사한다.28일 뉴스1 따르면 정세진 아나운서는 최근 KBS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해 29일 자로 퇴사한다.정 아나운서는 지난 1997년 입사해 햇수로만 27년 동안 KBS에서 근무했다. 지난 1999년 10월부터 2001년 11월까지는 ''KBS 뉴스 9''의 주말 앵커직을 맡기도 했다. 또한 2001년 1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는 ''KBS 뉴스 9''의 평일 앵커석을 지켰다.특히 2018년에는 ''저널리즘 토크쇼 J''의 초대 MC를 비롯해 ''생방송 심야토론'' 등의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1년 11월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했던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의 진행자로 나섰다.정은승·김윤지 아나운서도 명예퇴직을 신청해 함께 퇴사한다.정은승 아나운서는 KBS 1TV ''국악한마당''을 진행 중이다. 김윤지 아나운서는 1라디오 ''KBS 뉴스월드''와 3라디오 ''대한민국 인기가요''에 출연 중이다. 후임 진행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특별명예 퇴직자들의 퇴사는 KBS의 재정 및 경영 위기 극복 차원에서 실시됐다. KBS는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장기근속자의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았고, 약 87명이 신청해 오는 29일 자로 면직 처리된다.특별명예퇴직 신청은 20년 이상 근속 및 정년 잔여(2월 29일 기준) 1년 초과 직원이 대상이었으며, 신청자는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최대 기본급 45개월분과 위로금 1억 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의 자격은 1년 이상 근속자로, 신청자는 최대 기본급 6개월분과 위로금 최대 3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KBS는 ""계속되는 적자와 예정된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해 유례없는 재정 및 경영 위기에 봉착해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영상 필요에 의한 전사적 고용조정의 일환으로 특별명예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7월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KBS 박민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분리 징수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경영 적자 상황을 탈피하기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6499,경제,국민연금 지난해 수익 126조원…수익률 13.6% 역대 최고,"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률이 13.59%를 기록했다. 1999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이다. 평가 수익은 126조원이었다.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국민연금기금 결산 결과, 기금 순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035조8000억원으로, 2022년보다 약 145조원이 늘었다.순자산 증가액 145조원은 2023년 기금운용 수익 126조원과 보험료 수입에서 급여지급액 차감 후 적립된 19조3000억원 등을 더한 값이다.2023년 기금 운용 수익률은 13.59%(금융부문 수익률은 14.14%)로,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채권 7.4%,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5.8%로, 국내외 주식의 높은 수익률이 전체 운용 성과를 끌어올렸다.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 2023년 말까지 기금 운용의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92%, 운용 누적 수익금은 총 578조원으로, 기금 적립금의 55.8%를 차지한다.기금위는 올해 1000조원의 기금 규모에 맞는 운용체계와 운용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담긴 기금운용 개선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자산배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 등 전략적 자산배분 체계를 개편한다.기준 포트폴리오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조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중장기 자산배분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미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주요 연기금에서도 운용하고 있다.향후 기금위 및 관련 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자산배분 체계 도입을 위한 지침 개정, 성과평가 개선 등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gyuri@sportsseoul.com" 6451,사회,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공동작업장 사업설명회,"(사)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회장:최종수)는 28일 지회 대회의실에서 공동작업장 참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작업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최종수 지회장은 ""공동작업장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452,경제,분기 출산율 첫 0.6명대 (박연미 경제평론가),오늘(28일)의 이슈를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오뉴스에서 함께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SBS 디지털뉴스편집부) 6453,경제,"은행권, 소상공인 1차 이자 캐시백 1.35조 집행완료","이자 환급 프로그램 1차 집행실적 공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고금리 부담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의 이자환급(캐시백)이 현재까지 1조3455억원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2023년 중 납부한 이자에 대한 1차 환급으로 1조3455억원을 집행했다고 28일 밝혔다.1차 환급 규모는 당초 예상 규모인 1조3587억원의 99.02% 수준이다. 이는 원리금 자동 납부계좌 부재, 거래 종료 등으로 인한 이자 환급 입금불가(감소요인), 마이너스통장 월별 평잔 변동(증가요인) 등으로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이자 환급 입금불가의 경우 은행이 차주 계좌확인 절차를 거쳐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전체 환급 예정액 1조5009억원 중 나머지 1554억원은 2024년 4월부터 분기말 익월에 3개월 단위로 집행할 예정이다.한편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2조1000억원 중 자율프로그램 6000억원에 대한 집행계획은 3월말에 발표 예정이다." 6454,사회,학교·학원·체육시설에 성범죄자 수두룩…작년 121명 적발,[서울=뉴시스] 2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체육시설 등에 성범죄 이력을 숨기고 취업한 121명이 적발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618tu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467,세계,중국인은 못 탄다…에어쇼서 독일 공군기 보려다 인종차별 논란,"중국인 관람을 막는 에어버스 측 관계자 [사진출처=연합뉴스 영상 캡처]중국인이 싱가포르 에어쇼 행사장에서 독일 공군 수송기를 보려다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에 중국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발생하자 해당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한 네티즌이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공군 수송기 A400M 내부 관람을 막는 에어버스 관계자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을 보면 에어버스 측 안내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수송기에 탑승하려던 남성의 국적을 묻는다. 남성이 중국인이라고 말하자 여성은 “(중국인은) 못 탄다. 독일 항공기이고, 군사적 제한”이라고 말했다.중국 관람객을 막은 이들 중에는 독일 공군 관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중국이 에어버스 항공기 주문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에어버스 측은 하루 만에 글로벌타임스에 사과문을 올렸다.에어버스 측은 “이번 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남은 기간 중국인 관람객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중국 항공 산업과 상생 협력을 약속하고 중국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중국 항공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겠다”며 “중국과 유럽 간의 경제 및 무역 교류에 대한 역할 모델을 설정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455,IT과학,이제는 바둑도 로봇과 함께,(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차이나모바일 부스에서 관계자가 로봇과 바둑을 두고 있다. 2024.2.28/뉴스1 6456,사회,의대 정원 350명 늘리는 것이 바람직… 2000명은 과도,"전국 의과대학 재학생 1만 3000명 휴학계 제출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정기총회에 참석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내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국내 의대 교수들은 증원 규모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원을 350명까지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장들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의대 정원 증가분은 350명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날 총회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의대생들과 정부 간의 갈등을 중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현재 전국 의과대학에서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집단 휴학이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의과대학 재학생 수는 약 1만 3000 명이다. 전국 의과대학 재학생의 70%가 넘는 비율이다.신찬수 한국의전원협의회 이사장은 “각 대학들이 학생들과 소통을 하고는 있지만 정작 정부와의 소통 창구가 막혀있다”며 “정부와 의전원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양측간에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학생들이 수업일수 부족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강일을 3월 16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최근 정부가 진행한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사전 조사에서도 대학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며 재검토를 요구했다.이들은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정원 조정계획 조사에서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많은 인원을 신청했다”며 “신청 인원 2000명을 모두 감축해달라”고 주장했다.교육부는 지난 22일 전국 40개 의대에 오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수요를 3월 4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당 기간 내 자료 취합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연장하기로 했다.이들은 “의대생들이 대규모 휴학을 하고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워진 만큼 의대 증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2025학년도 의대 학생정원 신청 마감을 사회적 합의가 도출된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강조했다." 6457,사회,"흉기난동 사건에 이동관 사진…경찰, YTN에 혐의 없음","명예훼손 혐의 관련 불송치 결정앵커멘트 당시 ''서현역 흉기난동''의 가해자 모습이 아닌,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모습이 실린 화면.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지난해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뉴스 배경 화면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실은 YTN의 방송사고와 관련,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당시 YTN 뉴스 PD와 그래픽 담당 직원, 편집부장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한 결과,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앞서 YTN은 지난해 8월 10일 오후 10시 45분께 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최원종 관련 뉴스의 앵커 백(앵커 멘트 시 배경 화면)에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였던 이 전 위원장 사진을 약 10초가량 게재했다.당시 자막은 ''죄송하다면서 망상증세 최원종…사이코패스 판단 불가''로 나간 바 있다.이런 사실을 접한 이 전 위원장 측은 ""YTN이 후보자와 무관한 흉악범죄 보도에 후보자의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권과 명예권 등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직원들을 고소했다." 6458,경제,전공의 복귀 시한 D-1…정부-의료계 입장차 여전,"<출연 :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전공의 집단사직이 열흘 가까이 계속되면서, 지친 의료진들과 병상 축소로 환자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습니다.정부의 최후통첩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부와 의사단체 간의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협상의 대표성을 누가 갖느냐가 쟁점으로 떠오르며 의료계 내부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고 있는데요.해법이 보이지 않은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와 관련해,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질문 1>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강행한 지 오늘로써 9일째입니다. 병상수를 많이 축소했다고 하는데, 현재 병원들 상황은 어떻습니까?<질문 1-1>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마련해서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환자들의 피해사례를 접수받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사례가 얼마나 되나요?<질문 2> 정부가 내일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에 나서겠다고 한 이후 일부 병원에서는 일부 전공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을 포함해서 이틀 정도 남았는데, 어느 정도 전공의들이 복귀할 거라고 보세요?<질문 2-1> 전공의들은 법적 제재로 인해 개별적으로 사직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병원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낙인찍힐까 봐 돌아가지 못하는 전공의들도 있다고 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피해를 보고만 있는 것도 의사의 도리가 아니지 않나, 이런 비판이 나오는 상황인데요.<질문 2-2> 이런 가운데 교수님이 계신 서울대 의과대학 나온, 의사들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는 발언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서울대 의과대학장이 졸업식 축사에서 의사는 보이지 않는 많은 혜택을 받고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이를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나요?<질문 3>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중수본에 ''즉각 대응팀''을 설치했고, 간호사들이 한시적으로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간호사들이 어디까지 의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가요?<질문 3-1> 정부가 이번에 한시적으로 민·형사적 책임에서 간호사를 보호하겠다고 했지만,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도 클 것 같고, 2020년 의사 파업 때도 의사들이 간호사들을 고발하기도 했잖아요. 이런 부분까지도 정부가 보호해주는 건가요?<질문 4> 정부는 제도적으로 의사 달래기에 나서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요. 필수 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사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의료계에서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온 법인데, 의료계와 강대강 대치 국면에서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질문 4-1> 반면에 환자단체나 시민단체에서는 전 세계 유례없는 법이라며 비판하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에는 이런 사례가 전혀 없습니까?<질문 5> 우리나라 병원 구조상, 전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데요. 일각에서는 전공의들의 부재로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이 생겼다는 건 우리 의료 시스템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질문 5-1> 대학병원들은 전문의보다 전공의를 더 많이 고용하는 건 비용 때문이기 때문에 의료수가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정부는 부족한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교수님께선 어떤 것이 더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보세요?<질문 6> 다시 의대 증원 규모 문제를 이야기해 보면,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에서는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가 350명이라고 밝혔는데요. 복지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 당시에만 해도 2천 명 이상 증원이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왜 지금은 350명이 적절하다고 하는 건가요?<질문 6-1> 지역의 일부 ''미니 의대''에서는 여전히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 입장인데요. 서울과 지방 대학 간 의견 차이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질문 7> 교수님께서는 2천 명 증원도 부족하다 하실 정도로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신데요. 그동안 여러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려고 했음에도 계속 실패해 왔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의대 증원이 왜 꼭 필요한지, 마지막으로 강조해 주신다면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6459,사회,3·1절 앞두고 태극기 전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05주년 3·1절을 앞둔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하늘 높이 태극기'' 전시를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독립 운동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8/뉴스1 6460,세계,"더 커진 나토, 우크라 파병설로 벌집…서방 대러전선 균열?","독일 등 서둘러 진화…미국도 ""파병 안한다"" 재확인NYT ""일부 북유럽·발트해 국가들은 파병 지지""''파병 언급'' 마크롱, 국내외 반발 직면…독-불 분열 커질 조짐(파리 AF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6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스웨덴의 합류로 더 커지고 강한 나토를 표방하게 됐지만, 파병 문제가 돌출하면서 우크라이나 대응 해법 등을 놓고 미세하게 균열을 겪는 모습이다.미국은 물론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은 파병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과 거리를 두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그러나 일부 국가는 파병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서방 동맹국 사이에서 ''금기''로 여겨졌던 우크라이나 파병 문제가 논쟁의 소재로 떠오른 모양새다.서방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파병은 나토와 러시아 간 국제적 전쟁을 촉발할 위험을 심각하게 높인다고 보고 이 같은 직접 개입에는 확고하게 선을 그어왔다.우크라이나가 고전하고 미국과 유럽이 추가 군사 지원에 차질을 빚으며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무엇보다 2년을 넘긴 전쟁에서 단합해야 할 서방 대러 전선의 균열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마크롱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 뒤 브리핑에서 나토 회원국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대해 ""어떤 것도 배제돼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용하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은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앞서 이날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와 유럽연합(EU)의 일부가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국내외에서 거센 비판과 반발을 불러왔다.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에 미국과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체코 등은 우크라이나 지상군 파견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도 AP 통신에 나토는 그러한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러시아는 ""파병 시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직접 충돌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프랑스 당국자들은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논의를 활성화하기를 바란 것이며 비전투 역할만 검토한다고 해명했지만, 동유럽 등 일부 국가가 프랑스의 입장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미국도 병력 파견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선긋기에 나섰다.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부대를 파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도 ""단지 분명히 하겠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군인을 보낼 계획이 없다""며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매우 분명히 밝혀왔고, 계속 그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 최전선에 있는 우크라이나 병사.[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한 유럽 군사 당국자는 일부 북유럽, 발트해 연안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파병을 지지했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가브리엘 란츠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 장관은 ""이러한 시기에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정치적 리더십과 야심,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 나라 국가안보 고문은 자국이 우크라이나 병력을 훈련할 군사 인력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하기도 했다.로이터 통신은 일부 동유럽 당국자들은 서방이 러시아에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는 레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지했다고 전했다.한 동유럽 외교관은 로이터에 서방군 파병에 대한 공개적 논의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면서 ""이는 우리 생각보다 상황이 훨씬 더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두고 나온 나토 국가들의 분열된 메시지는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새로운 방안을 두고 합의에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나토가 핀란드와 스웨덴이라는 신규 회원국의 합류로 더 강해졌지만, 우크라이나 해법을 찾는 데는 여전히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 친러 성향의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는 무기 지원보다 협상이 먼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또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이 탄약 등 무기 추가 지원이라는 보다 시급한 문제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주의를 분산시키며 혼란만 낳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이번 논란은 동시에 유럽의 정치적 협력에 핵심적인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에 긴장감을 높일 조짐도 보이고 있다.당장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땅에 유럽 국가나 나토 국가들이 파견한 지상군이나 군인은 없을 것이라고 직설적으로 밝혔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전했다.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를 더 강력히 지원할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면 기쁜 일이지만, 내가 제안을 할 수 있다면 더 많은 무기를 보내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지적했다.로이터 통신은 최근 독일 당국자들은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충분한 군사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 EU 외교관은 마크롱의 발언은 동맹국 사이에서 신뢰를 잃어가며 불협화음을 야기했다고 평가했다.kje@yna.co.kr" 6461,사회,"이병국 평창영월정선축협 지점장, 임계면 송계1리 경로당에 후원물품 기탁",이병국 평창영월정선축협 임계지점장은 28일 임계면 송계1리 경로당을 찾아 대형 TV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TV는 지난 24~25일 임계면 임계사통팔달시장에서 열린 ‘2024년 정월 대보름맞이 임계면 사랑나눔 행사’ 윷놀이대회에서 우승해 받은 상품이다. 6462,사회,경주 시민들 우리도 포항지진 피해자,"(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사무소 인근에 마련된 포항지진 피해소송 접수처에서 안강, 강동면 주민들이 정신적 피해보상 소송을 접수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포항지진 피해소송 접수는 오는 29일 마감된다.2024.2.28/뉴스1" 6463,경제,"강원중기청, 2024년 제2차 강원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이왕재)는 28일 강원중기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16개 경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강원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6464,경제,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비트코인 현물 ETF 나오면 나도 살 것,"여의도서 ''ETF의 아버지''로 불려…2002년 국내 시장에 ETF 처음 들여와""ETF 시장 양적으로 팽창, 질적으론 ''글쎄''…적립식 장투하라""""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거버넌스 개혁과 상속세 감세 주고받는 대타협 필요""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배재규(63)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여의도 증권가에서 ''상장지수펀드(ETF)의 아버지''로 불린다.배 대표는 삼성자산운용에 재직하던 2002년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ETF를 들여왔다. 당시만 하더라도 생소했던 ETF는 지난해 순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며 어엿한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배 대표는 2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때문에 ETF를 통한 코스피 장기투자가 어렵다며 기업 거버넌스 개혁과 상속세 감세 등을 동시에 주고받는 ''대타협''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배 대표와 일문일답.-- 작년은 뜻깊은 한 해였던 것 같다. ETF 시장 개설 21년 만에 순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었고, 한국거래소에서 개인 공로상도 받았다.▲ 2023년은 양적으로 팽창한 한 해였지만 질적으로 봤을 때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정말 돈을 벌었는지, 그 부분을 놓고 보면 잘 모르겠다. 투자자들이 ETF를 지나치게 단타로 활용하는 것 같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지 말고 길게 자산배분 수단으로, 적립식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최선은 기술주다. 2000년 전까지는 제조업 시대였다면 지금은 기술주 시대라고 생각한다. 개별 종목이 아니라 나스닥이나 반도체 ETF에 장기 투자를 하라.-- 작년은 테마형 ETF 인기도 뜨거웠다. 그런데 테마형 ETF는 인덱스 펀드에서 출발한 ETF의 철학을 훼손하고 패시브 투자의 장점도 없어 시장을 혼탁하게 만든다는 지적도 있다. ''ETF의 아버지''로서 어떻게 생각하나.▲ 시장 전체를 사는 게 이론적으로는 좋다. 기술주면 나스닥을 사는 거고, 미국 산업을 산다고 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한국은 코스피에 투자하는 거다. 그런데 한국 시장은 지수가 너무 안 오른다. 테마형 ETF는 지수와 개별 종목 그 중간쯤에 있는 상품이다.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시대 변화에 맞는 산업군과 테마를 묶어주는 거다. 기본적으로는 지수를 사는 게 교과서적인 접근이다.가령 애플을 2008년부터 투자했다면 수익률이 31.4배에 달하지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최고점 대비 가격하락률(MDD)은 60%나 된다. 유로존 경기 침체가 있었던 2013∼2014년경에는 애플 MDD가 43.8%, 2016년 아이폰 판매량 감소 당시에는 30.4%로 집계된다. 만약 애플을 2008년부터 투자해 지금까지 갖고 온 투자자가 있다면 하락 폭을 견디는 동안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 환자가 됐을 거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이나 S&P500 수익률 9.6배, 4.5배로 애플보다 낮지만 MDD도 훨씬 견딜 만하다. MDD를 줄여주는 게 자산 배분이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패시브 투자를 해야 한다면 코스피200보다 나스닥100에 투자해야 하나. 최근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며 2030 젊은 개인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을 떠나고 있는데.▲ 투자는 더 좋은 걸 해야 한다. 그게 도덕적으로 나쁜 게 아니다. 미국장 투자하는 게 나쁜 건가. 미국은 계속 주주가치를 올려주지만 국장은 상대적 매력이 떨어진다. 우리나라는 대주주 지분율이 평균 37%나 되지만 미국은 7%에 불과하다. 이 부분을 빼고 뭘 해봤자 실효성이 없다.-- 정부에서 지난 26일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어떻게 평가하나.▲ 투자해놓고 주가가 빠져도 배당이 괜찮으면 주식을 들고 갈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배당이 안 나오니까 주가가 안 오르면 남는 게 없어 팔아치운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단타를 하는 이유다. 그런데 주가가 오르면 지배주주는 상속·증여세를 많이 내야 해서 좋아하지도 않는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주가 상승이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거다. 상속세를 아예 내지 말라는 게 아니라 지배주주가 ''그 정도는 내겠다'' 할 정도로는 낮춰줘야 한다. 대신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회사뿐 아니라 주주까지 포함하도록 상법을 개정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을 확대해야 한다. 상속세 낮추는 걸 ''부자 감세''라고 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부자 감세가 아닐 수도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특정 주체에게만 이득을 주겠다고 하면 안 된다. (지배주주와 소액주주가) 같이 가야 지속 가능성이 생긴다.-- 개인투자자들은 어떤 투자를 해야 하나.▲ 투자란 ''미래 수익을 위해 현재의 소비를 양보하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게 ''미래''다. 모든 사람이 지금 당장 수익을 얻으려고 하지, 미래를 얘기하면 안 듣고 싶어 한다. 그래서 성공했나. 한두 번 짜릿하게 100% 수익을 거뒀다고 해도 3번째, 4번째에서 무너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잔잔하게 적립식 투자로 가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인간은 단기적으로 승부를 보려는 본능이 있지만 타협을 봐야 한다. 최소 50∼70%은 자산배분으로 비중을 가져가고 나머지 작은 부분으로 테마도 타 보고 엔비디아도 사 보고 그러는 거다.배재규 한투운용 대표(오른쪽)가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개인공로상을 수상하는 모습.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시장에서 10개 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매매중개도 할 수 없는데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비트코인은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거냐의 문제다. 레이철 보츠먼의 ''신뢰 이동''이라는 책을 보면 과거 신뢰는 정부나 입법부 등 제도에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과 개인 사이로 내려왔다. 신뢰가 공식화된 제도에만 있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관계로 내려온 것이다. 이는 인터넷이라는 기술 시대로 넘어와 가능해진 것이다. 제조업 기준으로 시대를 보면 안 된다. 블랙록은 인버스, 레버리지도 안 할 정도로 원칙 있는 운용사다. 래리 핑크(블랙록 CEO)가 공부해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시킨 게 돈에 눈이 멀어서일까? 새로운 걸 보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나오면 포트폴리오 일부로 조금 투자해보고 싶다.-- ETF 시장이 고속 성장하면서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지나친 수수료 인하 경쟁이 ''제살 깎아먹기''로 귀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실제로 작년 이차전지 ETF 때문에 타 운용사들 간 경쟁이 격화하자 삼성자산운용 시절 같이 일했던 후배들을 불러 중재도 했다고 들었다.▲ 그들에게 이래라저래라할 순 없지만 상대방에 적대감 갖고 일하지 말라, 그 정도 얘기했다. 수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가 다 같이 같은 곳에 있었는데 당시엔 이렇게 서로 다른 데서 일할 줄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니 앞으로 수년 뒤에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자, 이 정도로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에서 ETF 하던 사람들이 다른 운용사들로 옮겨서 각자 헤드가 됐지만 적은 아니다. 물론 타사 ETF를 똑같이 가져와서 수수료 낮춰 출시하는 건 상도의에 어긋난다. 같은 반도체 ETF라 하더라도 기초자산으로 삼는 벤치마크(BM)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가져올 수도 있고, MV반도체지수를 가져올 수도 있다. 운용사들도 서로 협력해서 ''윈-윈''하는 방향을 취해야 한다.-- 2022년 2월 한투운용 대표로 취임했으니 2년이 조금 넘었다. 그동안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과 아쉬운 점을 하나씩 꼽는다면.▲ 펀드 강자였던 한투운용을 ETF 시대로 옮겨오게 한 건 잘한 점이다. 시장의 미래는 자산 배분에 있을 거라고 본다. 잘못한 건, 아직 그렇게 많이 옮겼는데도 부족하다는 거다. 회사의 문화가 바뀌어야 하고 일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 전반적으로 ETF로의 전환은 잘했는데 그 속도나 성숙도는 아직 내가 기대하는 수준까지는 못 따라갔다.-- 한투운용의 ETF 브랜드 ''ACE''가 추구하는 가치는.▲ ACE는 ''A Client Expert''의 약자로 ''최고의 고객 전문가''라는 뜻이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상품을 만들고 잘 분산돼있으면서 좋은 수익률 낼 수 있는 상품을 추구한다. ACE라는 중간재로 고객의 자산을 잘 배분해주겠다는 걸 목표로 한다.norae@yna.co.kr" 6465,사회,폴리텍 원주캠퍼스-동아방송예술대 전문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이병찬)는 지난 27일 동아방송예술대(총장 직무대행:이상길)와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2.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2.0 사업은 교육혁신을 통해 산업환경 변화와 신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주도의 사업이다 6468,사회,"연산군 vs 손흥민…180도 다른 이재명 평가, 왜?",<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김성완 시사평론가#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민주당 #이재명 #설훈 #탈당 #연산군 #정청래 #손흥민 #공천파동 #친노 #친문 #친명 #기동민 #컷오프 #이수진 #경선 #윤영찬 #공천결과 #임혁백 #이중잣대 #금품수수 #혐의 6469,사회,"815개 태극기의 함성, 독립기념관 태극기마당",윤평호 기자제105주년 3·1절을 앞둔 28일 815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태극기마당을 휴가 나온 군인이 둘러보고 있다.윤평호 기자 6470,정치,조시은 후보생 아버지 뒤 이어 훌륭한 해군장교 되겠다,(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28일 오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가족 간담회에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조천형 상사의 딸인 조시은 학군사관후보생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6471,사회,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강원지회 정기 이사회,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강원지회(회장:김윤수)는 28일 평창한우마을 원주점에서 2024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협의했다. 6472,경제,부모님들 환호성...요즘 유치원 졸업식 풍경,"가상 전시관에 유치원생들이 그린 그림이 가득 걸려 있습니다.마치 게임을 하듯 아바타를 움직이며 아이의 추억을 쫓아가 봅니다.""엄마는 제 꿈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아빠는 만들기를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서울의 한 유치원에서 메타버스 졸업식이 열린 겁니다.[김은희 / 학부모 : 요즘 직장에 다니는 부모님들 휴가 쓰기가 쉽지 않은데, 참석을 못 해도 졸업식을 가상 공간에서 내가 참여한 것처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서….][이유라 / 유치원 선생님 : 어디서든 시·공간의 제약 없이 휴대전화와 링크만 있으면 접속이 되니까 (편리해요.)]국내 통신사가 개발한 어린이 기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다음 달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우아미 / LG유플러스 키즈 메타버스 팀장 : 내가 이 (메타버스) 공간에 왜 들어와야 하고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요, 특정 고객을 목표로 해서 실생활에 유용한 가치를 줄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고자 합니다.]그동안 침체기를 겪던 메타버스 산업이 최근 애플 ''비전 프로'' 등 AR 기기가 발전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1조 3,034억 달러, 우리 돈 1,7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우리나라에선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정부가 관련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다만 산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선 사용자를 끌어들일 ''킬러 콘텐츠''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큽니다.[최동진 /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전문위원 : 메타버스는 교육과 실습, 의료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서 킬러 서비스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기에 국내만이 아닌 해외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올해는 메타버스 산업이 확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YTN 황보혜경입니다.촬영기자ㅣ고민철그래픽ㅣ이원희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473,정치,"공천 배제 임종석 입장 표명…여, 영남 경선 결과 발표","<출연 : 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김민하 시사평론가>민주당 내 공천 파열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 공천이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잠시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총 25개 지역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데요.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두 분, 어서 오십시오.<질문 1> 자신의 지역구인 중·성동갑 출마를 배제당한 임종석 전 실장이 잠시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공천 배제''를 당한 임 전 실장, 기자회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요? 또 임 전 실장의 거취는 어떻게 전망하세요.<질문 1-1> 임 전 실장 문제는 ''계파 갈등''의 뇌관이라고 불려 왔던 만큼, 이번 공천 배제가 불러올 극심한 파장을 당이 몰랐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럼에도 당이 공천 배제를 결정한 배경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당에서는 송파갑 출마를 권유했지만 임 전 실장 측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지역 투입 가능성은?)<질문 2> 이에 따라서 중·성동갑 지역은 전략공천 된 전현희 전 권익위원과 윤희숙 전 의원, 두 여성 정치인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여성에, 전직 의원, 또 지역 기반이 아닌 중앙에서 전략적으로 배치한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거든요. 판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질문 3> 이번 임 전 실장의 ''공천 배제''가 불러온 당내 파장, 말 그대로 극심합니다. 당장 당내 공천 논란과 관련해 지도부 대처를 비판하며 최고위에 불참한 고민정 의원, 임종석 전 실장 공천 배제 2시간 만에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는데요. 고 의원은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의 최고위원 ''당무 거부''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여, 사퇴한다고 했지만, 사실 임 전 실장 공천 배제와 무관해 보이지 않거든요?<질문 3-1> 들어보면, 의총은 그야말로 친문 의원들의 ''공천 학살'' 성토장이 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들으신 것처럼 현역 하위 20% 통보를 받은 홍영표 의원의 반발이 거셌고, 홍익표 원내대표가 수위 조절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하거든요. 앞선 고민정 의원의 반발도 그렇고요. ''친문계''의 조직적 반발이 시작될 움직임도 있어 보이는데요?<질문 4> 의총에서는 불공정 ''여론조사'' 관련 폭로도 나왔습니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선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정필모 의원이 논란이 된 여론조사 업체 선정과 관련해 자신도 ""허위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한 건데요. ""업무 부담으로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받았지만, 알고 보니 ""외부의 누군가의 지시로 인해 해당 업체가 끼어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당에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질문 4-1> 이렇게 비명계들의 반발이 거셌지만, 이재명 대표는 의총 내내 침묵을 지켰습니다. 모두발언도 없었고, 의총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없이 ""당무에 참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은 건데요. 이런 이 대표의 대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공천이 다 끝난 뒤에 입장을 밝히려는 것일까요?<질문 5> 윤심공천 등의 지적에 대해 한 비대위원장 자신과 장제원 의원, 이원모 전 비서실장 등의 사례를 들며 ''친윤 공천''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특정 목적을 가지고 쳐내는 ''피를 보는 공천''은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직격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질문 5-1> 윤심공천은 없다고 했지만, 국민의힘의 쇄신 공천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친윤계 의원들이나 대통령실 비서관 이상급 인사들은 상당수 공천을 확정 지었고 이번 공천의 특징이 현역 불패로 요약될 정도로 당초 약속한 정치 신인 발굴 등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지금까지 후보가 확정된 133곳 지역구의 후보들을 보면 여성은 12명, 3040 청년은 18명에 불과하고 공천을 확정 지은 정치 신인 대부분도 험지로 보내졌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질문 6>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의 중진들이 잇단 불출마와 경선 포기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입니다. 먼저 4선의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영등포을 출마 선언을 했던 박민식 전 장관도 경선을 포기한 건데요.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질문 7>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 오후에 텃밭 대구 경북 등 영남 지역을 포함한 총 25곳의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간 공천이 잡음은 없었지만, ''현역 불패''다, ''윤심공천''이다 라는 말들이 많이 나왔던 만큼 오늘 현역들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거든요. 오늘 공천 발표, 두 분은 어떤 점에 주목하고 계십니까?<질문 8> 국민의힘이 공천 방식을 정하지 못한 지역 63곳의 심사도 임박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약세 지역인 호남 출마하겠다는 후보가 없는 지역이 10곳이나 되고, 서울 노원 갑을병과 강서을 지역 역시 적당한 후보를 못 찾고 있거든요?<질문 9> 민주당을 중심으로 공천 탈락에 반발하는 현역의원들의 탈당도 이어지면서 이들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입니다. 하위 10% 평가를 받은 민주당 박영순 의원에 이어, 오늘 오전엔 설훈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제 3지대, 특히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김영주 국회 부의장 같은 경우는 새로운 미래는 물론, 개혁신당에 국민의힘까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6474,사회,"경찰 이동관 방송사고 YTN, 무혐의 종결",흉기난동 뉴스 배경 화면에 이동관 전 위원장 사진 실어(자료=이데일리DB)[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지난해 분당 흉기 난동 뉴스 배경화면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게재한 YTN의 방송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2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한 결과 불송치(혐의없음) 종결됐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YTN은 지난해 8월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과 관련된 뉴스를 보도하면서 배경 화면에 이 위원장의 모습을 노출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6475,정치,"파란색 1 민주당 연상?···여당, MBC 날씨 보도 방심위 민원","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캡처국민의힘은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두고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파란색 숫자 ‘1’은 전날 MBC 저녁 뉴스 후반부에 기상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선거운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면서 “대뜸 기상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지적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며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 임박한 시점에 민주당의 상징생인 파란색과 민주당의 정당 기호 ‘1’을 부각해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2항, 제12조(사실보도) 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방심위에 민원을 냈다." 6476,사회,"헌재,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3법 합헌","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황진환 기자헌재,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3법'' 합헌※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478,사회,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복원 어떻게?,(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2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의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2.28/뉴스1 6479,사회,매그나텍 이자전지 파일럿 광주공장 착공,(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8일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에서 열린 매그나텍 광주1공장 건립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2.28/뉴스1 6480,정치,구멍 뚫린 제3자 변제 윤석열식 해법... 진실의 순간이 닥쳤다,"[진단] 히타치조선 공탁금 수령, 전범기업에 첫 실질손해... 다시 흔들리는 한일관계▲2023년 3월 5일 시민들이 서울 용산역광장에 세워진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진실의 순간''이 닥쳐왔습니다. 어떤 진실이냐고요. 바로 일제강점기에 일본 전범 기업에 끌려가 강제 노동을 당했던 조선인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문제입니다. 이른바 ''제3자 변제''라는 일제 강제노동 해법의 허구성입니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놓고 그간 한일 정부 사이에 큰 갈등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2018년 10월의 대법원 판결대로 일본 전범 기업이 위로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자세를 고수했습니다. 설사 외교적 해결 방안을 찾는다 하더라도 법 해석과 집행에서 한국 안의 최고 권위기관인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마지노선으로 삼았습니다.이에 대해 아베 신조를 비롯한 일본 정권은 ''1965년 한일협정을 통해 강제 동원 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의 대법원판결이 한일협정이라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니 한국 정부가 알아서 이런 위반 사항을 시정하라고 몰아쳤습니다. 압박 차원에서 반도체 원료 수출을 통제하는 경제 보복 조처를 했고, 일본 전범 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면 더욱 강력한 보복을 하겠다고 겁박하기도 했습니다.''역사전쟁''에서 윤 정권이 항복하면서 받은 ''한일 밀월''▲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강제노동 갈등으로 정점에 올랐던 한일 ''역사 전쟁''은 윤석열 정권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윤 정권은 전임 문재인 정권이 강제노동 문제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면서 한일관계가 엉망이 됐다며 지난해 3월 6일 일본 정부의 입맛에 맞는 해결책을 내놨습니다.일본 전범 기업에 위로금 지급을 명령한 대법원 판결을 깡그리 무시한 채, 정부의 영향 아래 있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심규선 전 <동아일보> 기자)을 동원해 전범 기업이 낼 돈을 대신 갚도록 했습니다. 바로 ''제3자 변제'' 방안입니다. 돈을 대신 갚아주면서도 앞으로 일본 기업에 돈을 물어내라는 구상권 행사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역사 전쟁에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백기 투항한 것이죠.기시다 후미오 일본 정권은 자기 쪽 주장을 100% 수용하면서 머리를 숙인 윤 대통령을 열렬하게 환영·환대하고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지난해에만 일곱 번이나 정상회담을 하면서 역대급 밀월을 과시하고 있는 배경입니다.그런데 최근 ''윤-기시다 밀월 관계''를 파탄 낼 아주 중대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이 2월 20일 전범 기업인 히타치조선이 법원에 공탁해 놓은 6000만 원을 꺼내,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강제노동 재판에서 최종 승소한 피해자에게 전달한 일입니다. 재판에 이긴 사람이 패한 쪽이 맡겨놓은 돈을 찾아가는 게 뭐 그리 대수냐고 생각할지 모릅니다.그러나 한일 역사전쟁에서는 매우 의미가 큰 중대 사건입니다. 쉽게 말해, 윤석열 정권이 강제 동원 해법으로 내놓은 ''제3자 변제''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 노동 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일본 쪽의 철벽 논리에 구멍을 낸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일본 정부가 그토록 막으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일본 기업의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입니다.히타치조선의 공탁금 사건으로 다시 파탄 위기에 몰린 한일관계▲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4년 1월 30일 일본 도쿄의 국회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일본 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이 벌떼처럼 나서 아우성치고 있는 것만 봐도, 일본 쪽이 이 일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이 일이 터진 당일(20일) 기자회견에서 즉각 ""청구권 협정에 명백히 반하는 판결에 기초해 일본 기업에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해 3월 6일 내놓은 ''제삼자 변제''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라는 압박도 빼놓지 않았습니다.다음날에는 외무성 차관이 윤덕민 주일대사를 불러 항의한 데 이어, 가와카미 요코 외상이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에서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상견례 회담을 하면서 같은 요구를 강도 높게 되풀이했습니다.아직 기시다 총리는 나서지 않고 있지만 일본 정부 당국자들이 총출동해 파상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윤 정권 출범 이후 가장 거친 일본의 외교 공세입니다.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중 가장 친일적인 윤 대통령을 배려해 기시다 총리가 침묵을 지키고 있는 듯하지만, 일본의 분위기를 볼 때 그가 가세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마침 일본 미디어들이 히타치 사건이 벌어지기 며칠 전에, 오타니 쇼헤이가 출전하는 서울의 메이저리그 개막전(3월 20일)을 윤 대통령과 함께 보기 위해 기시다 총리가 방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총선 지원의 의미도 있다면서요.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때일 가능성이 크겠죠. 하지만 그런 계획을 검토했다가 히타치 사건이 돌발하면서 ''불만의 표시''로 없던 일로 정리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분명한 것은 일본 정부가 이 문제로 매우 심각하고 예민한 상태에 있다는 사실입니다.일본에 견줘 우리 정부는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뜨뜻미지근한 반응입니다. 안이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들의 질문에, 21일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히타치 사건의 공탁금 출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논의가 이뤄졌다""라고 두루뭉술하게 답변했습니다. 또 ""강제징용 확정판결과 관련해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원고분들께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일본의 요구대로 히타치조선 강제노동 피해자에게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이전의 다른 피해자에게 했던 것처럼 판결금 전액을 대신 갚아준다는 말인지, 히타치조선 피해자가 받지 못한 액수만큼만 재단이 갚아준다는 것인지 모호한 설명입니다. 될 수 있으면 문제를 키우지 않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지나가고 싶다는 자세입니다.윤 정부의 애매모호한 태도로 막을 수 없는 ''둑의 구멍''▲서울 종로구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연합뉴스그러나 이런 애매모호한 자세로는 윤 정부가 일본의 공세를 회피하기도 문제를 잠재우기도 어렵습니다. 일본의 공세 외에도 당장 히타치조선 피해자 쪽이 히타치조선이 낸 공탁금으로 채워지지 않은 나머지 배상금을 지원재단이 제공하는 제3자 변제로 받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이때 재단은 과연 어떻게 대응할 것입니까? 피해자 쪽의 요구에 응할 것입니까, 아니면 거부할 것입니까? 응한다면 일본 기업의 공탁금을 꺼내 배상하도록 한 법원 판결을 추인하는 셈이고, 응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일본의 편을 들어 법원 판결을 부인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일본의 요구를 받아들여 피해자가 히타치조선에서 받은 돈을 히타치 쪽에 되돌려주는 조건으로 판결 전액을 제3자 변제로 갚아주겠다고 제안할 수도 있을 것이나, 이는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매국 행위로 기록될 게 뻔합니다. 피해자가 각고의 재판 투쟁을 통해 얻은 역사적 성과를 우리 정부가 나서 뒤엎는 만행이 될 테니까요. 이래저래 윤 정권으로서는 이도 저도 못 하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됐습니다.이런 사태는 애초부터 해법이 될 수 없는 제3자 변제로 강제노동 문제를 풀겠다는 윤 정권의 무지와 과욕이 자초한 일입니다. 윤 정권은, 한때 윤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으로 엉망진창 상태에 있던 한일관계를 대승적으로 풀어냈다고 의기양양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사 정의와 사법 정의를 무시·외면한 대일 굴종 외교는 채 1년도 되지 않아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강제노동 피해자가 최초로 일본 전범 기업의 돈으로 배상금을 받은 히타치조선 공탁금 사건은, 일본 관방장관의 말처럼 아주 특수한 사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둑은 일거에 무너지는 게 아닙니다. 둑에 뚫린 아주 작은 구멍이 시발점이 돼 서서히 큰 둑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이번 히타치조선 공탁금 사건이 바로 그런 시발점입니다. 역사를 외면한 엉터리 해법은 작동할 수도 없고 유효하지도 않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은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덧붙이는 글 |이 글은 시민언론 <민들레>에도 실립니다." 6481,경제,우리 회사 와달라...대기업 인재 모시기 전쟁,"집사 로봇부터 전자제품, 자동차까지.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를 휩쓴 건 이미 시작된 시대, AI였습니다.인공지능이 미래 글로벌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우리 기업들이 지금 주목하고 있는 건 AI 인재 확보입니다.KT는 초거대 AI 기술개발과 IT 프로젝트 전략·설계 등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사원부터 임원급까지 최대 천 명 규모입니다.[김현철 / KT 인재채용팀장 : 타이밍이 늦어버리면 저희가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AI, 클라우드, 데이터, IT 분야 신성장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들을 연중 수시로 채용할 계획이고요.]삼성전자도 거대언어모델과 음성인식 등 AI를 포함한 90여 개 직무에서 대규모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기로 한 기아도 IT 전문가 등 두자릿수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최우림 / 기아 채용담당 매니저 : IT 개발자뿐만 아니라 IT 기획, 프로젝트 매니저, 데이터전문가 등 다양한 IT 전문가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지난해 영국 데이터 분석 미디어가 발표한 ''글로벌 AI 지수''에서 우리나라의 AI 산업 수준은 62개국 가운데 6위로 나타났습니다.그러나 AI 전문 인재 수는 2천5백여 명으로 30개국 중 22위, 전 세계의 0.5%에 불과해 인재 부족이 심각합니다.[류성원 / 한국경제인협회 산업혁신팀장 : 중국에서 2001년부터 초중고 정보 기술 교육을 의무화했다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사실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실제 AI 인재들의 해외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그런 정책적 지원이 조금 부족하다….]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AI 산업의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사활을 건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업계에서는 부처별 지원책이 아닌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과 빅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YTN 홍상희입니다.촬영기자ㅣ고민철영상편집ㅣ오훤슬기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482,사회,홍천 ㈜세광건설 이웃돕기 성금 전달,㈜세광건설(대표:박상희)은 26일 홍천 두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헤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6483,사회,5대 재벌 경제력 집중 및 부동산 자산 실태 발표,(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오세형 경실련 경제정책팀 부장(오른쪽)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5대 재벌 경제력 집중 및 부동산 자산 실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484,사회,"빅5 병원 교수 국민, 의사들 돈 덜 벌었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서울 ‘빅5’ 교수, 유튜브 채널에 투고“소아과·산부인과 없는 이유, 인구 때문”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근무 중단을 선언한 전공의 대표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수도권 ‘빅5’ 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의 한 교수가 국민이 의사 수 증대에 찬성하는 것은 의사의 높은 수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27일 이동익 전 서울백병원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5’ 병원 중 한 곳의 기피 진료과에 근무하고 있는 A교수에게 투고받은 내용을 공개했다.A교수는 영상에서 “국민들이 밥그릇 싸움으로만 생각하고 너무 안 좋게 생각하시기에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운을 떼며 “정부는 지방에 소아과와 산부인과가 없는 게 문제라고 한다. 이건 의사가 잘못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A교수는 지방에 소아과·산부인과가 없는 이유에 대해 지방에 인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산율이 낮아지니까 소아 환자도 없고 임산부도 없다. 환자도 없다”며 “(정부는) 의사를 늘리면 환자가 없는 지방에 가서 누군가는 소아과·산부인과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 가정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또 병원을 운영하려면 최소 하루 40명의 환자를 봐야 하지만, 지방 소도시에는 환자가 적기 때문에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A교수는 “훌륭한 기업가가 적자날 것을 감안하고 지방에 병원을 세우는 경우도 있긴 있다”면서도 “의사가 이제 공부해서 나왔는데, 마이너스 될 걸 생각하고 시골에다 소아과·산부인과를 개원하겠느냐. 지방의 환자가 적은 곳에서는 병원을 유지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0%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곳에 가지 않는다”고 의사들이 서울에 몰리는 현상을 짚었다.사진=유튜브 캡처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A교수는 국가에서 소아과·산부인과가 있는 병원을 지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유럽에서는 실제로 지역 의원을 국가에서 지어 관리하고 있어 하루 20명의 환자만 봐도 병원을 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더불어 A씨는 국민 여론이 의대 증원 확대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의사의 높은 수입에 대한 반발 때문이라고 보았다.A교수는 “어쨌든 의사가 돈을 많이 벌다 보니 (필수의료가 부족한) 지방과 관계없이 ‘돈을 덜 벌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의사를 많이 뽑으면 좋겠어’ 이게 여러 국민의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건강보험료를 앞으로 10년, 20년 있다가 낼 것을 생각하고 (의사 증원에) 동의하는지 궁금하다”며 의료비 부담도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병원은 외래 진료와 입원, 수술 등을 50%가량 연기·축소하며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급하지 않은 수술과 외래는 모두 뒤로 미루고, 응급·위중증 환자에 집중하고 있다.26일 오후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요청된 상담 수는 78건, 이 중 51건은 피해신고서를 접수했다.신고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총 623건을 상담했다. 피해신고서가 접수된 278건 중에서는 수술 지연이 2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 취소 29건, 진료 거절 28건, 입원 지연 14건 순이었다." 6485,생활문화,전국 가끔 구름 많고 미세먼지 좋음…낮 최고 13도,"28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에는 전날보다 소폭 쌀쌀해진 날씨를 보였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도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9도, 수원 3.6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1.6도, 청주 3.4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1.7도, 제주 7.3도, 대구 영하 2.4도, 부산 2.7도, 울산 영하 0.9도, 창원 영하 0.3도 등을 기록해 전날 아침 기온보다 1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 바다에서는 파고가 동해 1.0∼2.5m, 서해0.5∼3.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6486,경제,보상 제대로 해라...토지 수용 놓고 갈등 폭발,"경기도 김포 풍무 지구.학교와 녹지, 7천 가구 규모의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지하철 5호선이 연장될 풍무 역 인근 토지입니다.이곳 원주민 150여 명은 토지 수용 보상 문제를 놓고 시행사 측과 지난 2017년부터 갈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중토위는 이 사업에 대해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습니다.사유지 75% 이상을 협의로 사들이고, 매매를 거부한 원주민들과는 왜 협의가 안 됐는지 이유를 밝히라는 조건입니다.그런데 경기도청 산하의 지토위, 즉 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조건 불충분을 ""권고사항""이라며 토지 수용을 결정했습니다.원주민들은 지토위가 중토위 결정을 무력화시켰다며 반발했습니다.[두현식 / 김포 풍무 역세권 주민협의위원회 위원 : 토지주와 관계자들 150여 분이 과도한 보상 요구를 (한다고) 지금 편성해서 지금 수용 재결로 지금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1,7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조성을 추진 중인 대전 도안 지구도 상황은 마찬가지.중토위가 공익성 심사에서 80% 사유지 확보를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확보율은 65%에 그쳤습니다.그런데도 대전시 지토위는 원주민이 숨지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된다며 토지 수용을 의결했습니다.이처럼 지토위 승인으로 공익성 심사가 무력화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이광진 / 대전 경제정의실천협의회 기획위원장 : 지토위에서 너무 이해관계나 이런 지역의 이해관계나 이런 데 너무 매몰되는 것들이 아니냐, 결국은 지역의 지자체의 입장에서 모든 것들이 결정된다….]중토위는 공익성 심사에서 내건 조건은 꼭 지켜야 하지만, 그렇다고 그 수치가 절대적인 건 아니라며 미온적인 태도입니다.[중앙토지수용위원회 관계자 (음성변조) : 80%라는 게 기계적인 수치가 아니고 그걸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그 부득이한 사유를 명기를 해가지고 신청하도록 조건부가 돼 있기 때문에…. 하나도 변경을 못한다 이렇게 하면 모든 사업이 아마 실무적으로 진행되기가 굉장히 어려우리라 생각은 듭니다.]중토위에선 최근 3년간 매년 2천 건 넘게 심사가 이뤄질 정도로 토지 수용 관련 갈등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중토위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은 지토위에서 바꿀 수 없게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YTN 이승윤입니다.촬영기자ㅣ윤성수그래픽ㅣ유영준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487,세계,프레디 머큐리 살던 런던 자택 500억에 판매 중,"프레디 머큐리. AP 연합뉴스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000만 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27일(현지시간)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2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다.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줬다. 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다.그는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이 집을 온라인 사이트에 홍보하지 않고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는다. 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보여줄 예정이다." 6488,사회,포항지진 피해 소송에 나선 경주 시민들,"(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사무소 인근에 마련된 포항지진 피해소송 접수처에서 안강, 강동면 주민들이 정신적 피해보상 소송을 접수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포항지진 피해소송 접수는 오는 29일 마감된다.2024.2.28/뉴스1" 6490,정치,박범계 4선 도전... 충청판 실리콘밸리 완성하겠다,"대전에서 총선 출마 선언... ""대통령 독재로 민생·평화·민주의 위기, 좌시 않을 것""▲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서구을) 의원이 2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4선 도전 출마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서구을)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면서 ""국가전략가 저 박범계가 충청판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는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박 의원은 28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입틀막 정권의 독재로 인해 민생·평화·민주가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를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민생''이라는 구호 아래, 국민의 삶과 민생을 회복하는 데 가장 앞 장 서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해 GDP 성장률 1.4%로 25년 만에 최저 성적 기록, 가계부채 1886조로 역대 최대치 기록, 소비·수출·수입 감소, 남북관계 파탄, 강대강 대치 등을 나열한 뒤 ""이러한 민생 위기, 안보 위기 속에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닫았다, 자신의 눈과 귀를 닫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카이스트 입틀막, 세월호 입틀막, 해병대 입틀막 등 3가지 입틀막 사건을 언급한 뒤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내동댕이치는 대통령 독재에 국민이 신음하고 민주주의가 앓아 누웠다""며 ""저 박범계, 이러한 민생·평화·민주의 위기를 결단코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오직 민생이라는 구호 아래, 국민의 삶과 민생을 회복시키는 데 가장 앞장서겠다""면서 "" 더 현실적이고 더 유능한 대책을 세우겠다. 국가전략가로서 대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서구을) 의원이 2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4선 도전 출마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박 의원은 대전·충청의 발전을 책임질 ''충청판 실리콘밸리''를 공약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균형발전 전략을 통해 대전과 충청이 한 데 모여 미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것은 바로 충청판 실리콘밸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중심으로 세종과 오송을 이어 충청을 넘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내겠다. 대전·세종·오송의 골든트라이앵글에 벤처 스타트업 단지를 완성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구는 ''품격 있는 서구, 살기 좋은 서구''로 만들겠다면서 ""숨과 쉼과 삶이 있는 도시 서구, 그것이 제가 꿈꾸는 서구의 봄""이라고 밝혔다.그는 끝으로 ''견우미견양(見牛未見羊, 소는 보고 양은 보지 않았다)''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했다. 이 말은 중국 전국시대 전나라 선왕이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를 보고 가엾이 여겨 놓아주고 양으로써 대신하라고 명한데서 나온 말로, 직접 보고 들은 것에 대해 더욱 더 고민하고 실천한다는 뜻이다.박 의원은 ""시민의 삶과 민생을 위해 견우미견양의 자세로 일 하겠다""면서 ""크고 작은 시민의 목소리와 삶의 현장에 언제나 귀 기울이고 직접 찾아가는 현장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질의응답에 나선 박 의원은 ''황운하 의원 불출마, 박영순 의원 탈당 등으로 대전지역 선거가 위기를 맞고 있는데, 극복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대전지역 전열이 어렵다. 그러나 저는 믿는다""며 ""우리 대전시민들은 파탄난 민생, 경제폭망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고 유능한 대안정부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먼저 혁신하고 자강해야 한다. 앞으로 후보들이 확정되면 그분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민의힘 대전서구을 후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양홍규(59) 변호사와 이택구(57) 전 대전시행정부시장이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당원(20%) 및 시민(80%)을 대상으로 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보당에서는 유석상 후보가 출마한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서구을) 의원이 28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4선 도전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박 의원의 출마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지지자들과 ''총선승리'' 구호를 외치는 모습.ⓒ 오마이뉴스 장재완" 6491,사회,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원-원주시청소년수련관 업무협약,"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원(원장:차현숙)은 28일 도청소년수련원에서 원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김익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공간 지원, 청소년 프로그램 교류를 진행할 방침이다." 6492,정치,"이낙연 새로운미래, 조국신당과 연대할 계획 없어","◆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00~19:00)■ 방송일 :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대담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정면승부]이낙연 ""새로운미래, 조국신당과 연대할 계획 없어""- 설훈, 새로운미래와 함께할 것…홍영표 접촉하고 있고 결국 함께할 것- 홍영표 의원, 최대 10명 언급…''컷오프'' 의원 정치 신념에 달라 달라질 수 있어- 공천 때마다 불공정 시비 있어…거의 전면적으로 불공정 시비 있는 것 처음- 지지율 낮은 이유, 당명 익숙하지 않고, 묵직하게 나가는 모습이 보탬 되지 않아- 공공의대, 부정적이지 않았으면…지방 의료인 양성 반대하는 건 달리 생각해야- 조국신당, 민주당 대체할 정도는 아닌 듯…민주연대, 조국 신당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재명의 민주당 완성해나가는 단계…일단, 지금의 민주당으로 패배할 것으로 보여- 정권 심판론, 선거의 주조를 이루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현재 與, 승리 예측하는 상황- 민주당 총선, 이재명 방탄망 구축에 나선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공천 파동으로 폭발- 이낙연, 총선 출마 조만간 결정할 것…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예고한 대로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대표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표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이하 이낙연): 안녕하세요.◇ 신율: 어수선하죠, 요새? 총선 앞두고 막 그러는데 지금 일단은 전략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거는 기호를 몇 번 받느냐. 사실 우리가 순위 효과 기호 효과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런 부분 아니겠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그렇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의원님들을 한 분이라도 더 모셔서 3분을 확보하는 게 당면한 제일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율: 네. 그래서 이제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데 설훈 의원께서 이제 탈당은 확실히 했는데 설훈 의원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낙연 대표님하고 계속 얘기는 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얘기 많이 하고 계십니까?◆ 이낙연: 네, 하루 이틀 사이에 한 번씩은.◇ 신율: 근데 뭐 사실 뭐 이낙연 대표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부터 같이 쭉 정치를 하셨으니까 근데 어떻게 그냥 얘기만 하실 건 아니지 않습니까? 오늘 뭐 먹었어요? 뭐 이런 얘기할 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낙연: 짐작하시는 그런 얘기들을 하지요. 그런데 우리 설훈 동지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뭐 이런 얘기였습니다.◇ 신율: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함께...◆ 이낙연: 함께 하겠지요? 네, 제가 출입기자 때 설훈 동지가 부대변인 했었어요.◇ 신율: 아, 동아일보 기자하실 때?◆ 이낙연: 그렇습니다. 87년에 만났으니까 얼마나 됐을까요?◇ 신율: 아그리고 지금 이제 친문의 가장 대표 주자라고 얘기하는 홍영표 의원도 의총에서 아주 굉장히 강성 발언을 하셨다라고 지금 하는데 홍영표 의원하고도 좀 어떻게 접촉이 있으십니까? 아무래도?◆ 이낙연: 전화는 몇 번 하고 있고요.◇ 신율: 네. 홍 의원님은 어떻게 되실 것 같으세요?◆ 이낙연: 결국은 함께하리라고 봅니다.◇ 신율: 지금 결국은 함께 하리라고 본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탈당파들이 민주연대라는 걸 만들 그 민주연대라는 게 정당은 이제 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시간상. 그렇죠?◆ 이낙연: 이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죠. 예컨대 민주연대라는 우산 밑에서 같이 모이자 하는 방법이라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요.◇ 신율: 그게 정당이 아니면 기호가 힘들지 않습니까?◆ 이낙연: 정당이 아니면 통일된 기호는 안 나오지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고요. 상상한다면 정치적으로는 민주연대 안에 저희 새로운미래가 들어가는 방법이 있을 텐데 법률적으로는 새로운미래 속에 들어와서 이름을 바꾸고 이렇게 하는 방법도 그게 제일 간편한 방법이죠.◇ 신율: 그러니까 당명을 바꾼다는 말씀이시지요?◆ 이낙연: 그럴 수도 있겠죠. 그분들과 함께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신율: 그러니까 지금 이낙연 대표님께서 말씀하시는 걸 봤을 때에는 민주연대와의 문자 그대로 연대가 아니라 통합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시는 걸...◆ 이낙연: 그런 식의 생각을 양쪽 다 하고 있지요.◇ 신율: 그러니까 나오시는 분 뭐 이런 거 여쭤봐서 좀 그렇습니다만 대충 몇 명 정도 나올까요?◆ 이낙연: 네. 우리 홍영표 의원의 말씀으로는 최대 10명이라고 말씀했지요?◇ 신율: 네. 여기에는, 이 10분은 설훈 의원은 포함 안 된 10명이죠?◆ 이낙연: 포함됐을 겁니다, 아마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신율: 네. 그렇군요. 사실 지금 오늘 컷오프됐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게 기동민 의원, 홍영표 의원 그다음에 안민석 의원 이런 분들인데 이런 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이제 사람에 따라 앞날을 어떻게 설계하느냐. 또 그 정치에 대한 신념 이게 다를 수 있고 또 개개인의 관계도 작용할 수 있겠죠.◇ 신율: 대표님이 그 민주당을 향해서 ''40년간 처음 보는 난폭한 공천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상당히. 근데 이제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이 더 복잡하고 더 혼란스럽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네, 공천 때마다 불공정 시비가 있곤 하지요. 그런데 지금처럼 각 단계마다 그리고 거의 전면적으로 불공정 시비가 있는 건 처음 봅니다.◇ 신율: 사실 이준석 대표하고 이제 개혁신당하고 합했다가 다시 나눠졌었는데 일각에서 하는 얘기가 이겁니다. 그냥 이낙연 대표께서 혼자 계속 가셨으면 더 좋았을 뻔하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네. 제가 나이를 헛먹었지요. 꼭 겪어봐야만 뭘 깨닫게 되는 것....◇ 신율: 그렇게 말씀하실 필요는 없죠.◆ 이낙연: 네. 하여튼 열하루 만에 다시 헤어지게 됐습니다마는 다시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신율: 지금 어쨌든 이 박영순 의원께서 계시고 지금 새로운 미래에 포함된 의원 숫자가 지금...◆ 이낙연: 현재는 2명입니다.◇ 신율: 두 분이시죠? 네. 제가 이건 조금 다른 문제인데 새로운 미래 지금 사실 우리가 지지율 보면 좀 아직은 좀 낮은데 그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낙연: 우선은 당명이 익숙지 않은 것이 제일 크겠죠. 처음에 새로운미래로 출발했다가 개혁신당과 통합하면서 11일 동안을 저희들로서는 허송한 셈이지요.◇ 신율: 굉장히 귀중한 시간...◆ 이낙연: 그래서 당명이 익숙치 않다 는 것이 제일 큰 이유일 거예요. 그리고 이제 어떻게 하면 더 책임 있는 뉴스보다는 인상적인 뉴스를 어떻게 더 내느냐 하는 것이 인지도나 지지도를 올리는 데는 상당히 중요한데 저희들은 좀 묵직하게 나가고 있는 것이 단기간에 지지도를 올리는 데는 보탬이 안 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아마 여러 가지 요소들 익숙해지고 또 저희들의 뉴스가 나가고 이러면서 올라갈 걸로 보고 있고 실제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신율: 제가 이 현안 관련해서 한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의대 정원 지금 가지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새로운미래는?◆ 이낙연: 예 제가 5개 항의 중재안을 제시했어요. 여러 정당 중에서 이렇게 상세한 중재안을 낸 것은 저희가 유일할 거라고 봅니다마는 지금 윤석열 정부가 내놓고 있는 것은 단번에 현재 정원의 65%를 늘리자는 것이거든요. 2천 명이 65%에 해당합니다. 저희들은 그것을 해마다 15 내지 20%씩 10년간에 걸쳐서 늘리자. 그리고 늘어나는 정원은 지방소재 의대의 배정하자. 그리고 지방에 국립의료원을 의전원을 만들어서 그분들에게는 지방에서 근무하도록 10+5, 10년 동안 공공의료기관 5년 동안은 지방 소재 민간의료기관에서 근무하도록 의무화하자. 그리고 의료원 공공의료원 500병상 이상의 공공의료원을 지방에 두어서 지방 의료 공백을 빨리 해소하자. 그다음에는 이제 국회에서 상임위 열어서 빨리 따져라. 그다음에 정부, 정치권, 시민단체, 의료계 포함해서 국민대타협위원회를 만들어서 빨리 협의하라 이렇게 5개항을 제시했습니다.◇ 신율: 국립의전원하고 공공의대하고 똑같은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낙연: 그런 셈이죠.◇ 신율: 그런데 과거에 의사들이 파업할 때 공공의대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기억이 있는데.◆ 이낙연: 그건 의사 선생님들이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지방에는 안 가시면서 지방에서 근무할 의료인을 양성하는 것도 반대한다. 그러면 지방은 어떡하라는 얘기입니까? 그건 조금 더 달리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신율: 지금 의사들이 지금 이런 식으로 뭐 이 사직서 내고 막 이런 투쟁은 어떻게 보세요?◆ 이낙연: 그러시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은 어느 나라나 사람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데요. 그 이유는 오직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들이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환자를 내 팽개친다는 것은 자기 부정이지요. 그러면 존경이나 신뢰를 받을 자격을 스스로 잃은 거지 그래서 지금 같은 사태는 빨리 종식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좀 2부에 정치 분석하시는 분 얘기를 하다가 이분이 말씀하시기를 조국신당, 이재명 대표 체제가 만일 이번에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못 거두면 조국 전 장관이 민주당의 새로운 어떤 세력으로 떠오를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동의하십니까?◆ 이낙연: 글쎄 좀 두고봐야겠습니다. 그건 국민이 선택하실 문제인데요. 그 정도로 대체할 정도까지는 아니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신율:  지금 조국 신당과 새로운 미래에 있어서 예를 들 지금 민주연대하고는 같이 이제 하실 생각이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조국 신당은 어떻게 보세요? 거기하고도 연대...◆ 이낙연: 거기에 포함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민주 연대는 제가 주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신율: 그러니까 조국 신당하고 새로운미래도 역시 조금 연대할 생각은 아직은 없으시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이낙연: 현 단계에서는 거기까지는 저희들 생각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율: 네. 그런데 지금 새로운 미래 있죠, 민주연대 있죠, 조국 신당 있죠, 막 이런 식으로 돼버리면...◆ 이낙연: 앞에 두 가지는 합쳐지려고 하는 것이니까요. 합치기 위한 것이니까요.◇ 신율: 알겠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민주당이 이렇게 되면 총선이 되게 좀 민주당 그러니까 구 민주계열 입장에서도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닐 것 같아요.◆ 이낙연: 그럼요 안 좋은 상황이죠. 그리고 그 안 좋은 상황은 민주당이 자초한 측면이 있죠. 내부가 워낙 혼란스럽고 구성원들을 충분히 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신율: 그 포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이낙연: 제일 큰 것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겠죠. 그렇지 않다고 그러면 리더에 대한 신뢰지요.◇ 신율: 그러면은 지금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친명계를 중심으로 공천을 한다 그거는 동의하십니까?◆ 이낙연: 그렇습니다. 본인이 일찍이 말했듯이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고 그걸 거의 완성해 가고 있는 단계라고 보입니다.◇ 신율: 근데 그렇게 친명계만으로 했을 때는 1당 가능하다고 보세요?◆ 이낙연: 일당의 문제가 아니라 저희는 현재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것처럼 이번 총선 지금의 민주당으로는 패배할 걸로 봅니다.◇ 신율: 일당, 과반은 고사하고 일당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말씀이시죠?◆ 이낙연: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신율: 그리고 제가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지금 그 위성정당이라는 것을 민주당에서 만들었죠? 그런데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게 통진당화다. 예를 들면 친북, 종북... 이낙연 대표님께서는 그런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우선은 색깔론은 배격해야 합니다. 동시에 한미동맹의 존폐 여부라든가 주한미군의 존폐 여부, 이것은 거의 국가의 근간에 속하는 것처럼 인식되는 문제인데. 그에 대해서 국민 일각으로부터 의구심을 받는다면 그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이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그러니까 당사자라고 얘기를 하면 위성정당의 구성원들이 말씀하시는 거죠?◆ 이낙연: 포함해서 그쪽과 손잡으려고 하는 민주당도 설명 의무는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대표님께서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 플러스 민주연대는 너무 극단적인 목소리를 지양하려고 한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이낙연: 그렇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1995년에 새정치국민회의를 만들고 그것이 토대가 돼서 정권교체에 성공하셨는데요. 그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할 때 이렇게 발표를 드렸습니다. 수구냉전 세력과 급진 개혁 세력을 배제한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이런 식의 표현이 있거든요?그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그리고 이게 대표님께 조금 껄끄러운 질문일 수도 있겠는데 사실 지금 이제 소위 말하는 주류 교체 과정이라고 제가 볼 때는 친명이 이제 친문한테 불이익을 주는 거. 그런데 과거에 친문들이 잡았을 때에도 동교동계한테 좀 불이익을 주지 않았나, 20대 총선을 돌이켜보면 당시에 20대 총선 직전에 김한길 전 대표라든지 박주선 의원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전부 탈당을 했잖아요? 문병호 의원도 마찬가지고. 이거 비교하면 어떤 차이점, 공통점이 있다라고 보십니까?◆ 이낙연: 네, 사실은 노무현 정부가 들어설 때도 노사모와 동교동 사이에 그런 문제가 있었지요.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 들어설 때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권력 주체의 교체 과정에서 흔히 있는 일이죠. 단지 그 방법이 납득 가능한 절차적인 정당성을 얼마나 일탈하느냐 아니면 덜 일탈하느냐의 문제인데. 지금처럼 막무가내의 폭력적 방법은 제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신율: 그러니까 예전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이 선은 지켰다 이렇게 이해를... 그리고 지금 사실은 선거에서 선거 많이 치러보셨으니까 전문가시겠지만, 우리 같은 사람이 볼 때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게 선거 구도거든요. 그런데 지금 선거 구도가 좀 바뀌었다라고 판단하십니까? 원래 생각했던 예를 들면 정권 심판론이라든지 이런 것들이요.◆ 이낙연: 네, 원래는 정권 심판론이 이번 선거에 주조를 이루고 그래서 민주당이 승리할 걸로들 봤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게 뒤집어져 가지고 많은 여론조사는 오히려 국민의힘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 것이고요. 민주당은 스스로 지금 점수를 많이 까먹고 있는 것 아닙니까? 어떤 사람은 지기로 결심한 것 아니냐 이런 말을 할 정도고 많은 사람들은 민주당 내에서마저도 민주당의 선거 전략은 승리의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데 목표가 있는 것 같다. 방탄망 구축 목표를 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은 당내에서까지 나오고 있으니까요.◇ 신율: 그러니까 지금 그러면 정권 심판론이 아니라 지금 지배하고 있는 선거 구도를 지배할 수 있는 아젠다는 뭐라고 보시는 겁니까?◆ 이낙연: 순전히 저희들 기분으로 말씀드리자면 기성정치 심판, 양당 심판, 그것을 민주당이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기성정치 심판, 그런데 양당 심판론이라는 게 지금 공천 때문에 막 분란이 일어나가지고 갑자기 온 게 아니라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에 계속 유지... 어느 정도 그 불씨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이낙연: 그럼요. 쭉 그게 있다가 그러나 이번 공천 파동을 거치면서 이렇게 폭발하게 되었다.◇ 신율: 폭발하게 됐다. 그리고 이낙연 대표님 총선 출마하십니까?◆ 이낙연: 네, 며칠 이내에 결정을 하겠습니다.◇ 신율: 네. 그러면은 만일 결정하신다고 그러면 정치적 고향이자 또 이 정통성의 근원지라고 볼 수 있는 광주쪽...◆ 이낙연: 제가 그건 공개적으로 말씀을 드렸으니까요.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 하는 말씀은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신율: 지금 대표님께서 판단하실 때 사실 민주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반이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 정통성의 부여 이런 의미까지 줄 수 있는 게 호남 광주 지역인데 지금 민심은 어떻다고 판단하세요? 여론조사 말고 대표님이 판단하실 때에는?◆ 이낙연: 여전히 민주당에 대한 오래된 익숙한 사랑 같은 게 있지요. 그런데 많은 실망 때문에 조금 흔들리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신율: 여전한 애착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예전에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거의 휩쓸었잖아요, 그때. 그렇죠? 그때는 그러면 애착이 없어서 그랬던 건 아니지 않나요?◆ 이낙연: 네 그 민심이란 게 때로는 바위처럼 느껴지는데 지나고 보면 바람 같은 것일 때도 있지요. 이번에 바위가 그대로 바위로 그대로 남아 있을지 아니면 바람이 될지 그건 좀 더 봐야겠습니다.◇ 신율: 근데 그때 국민의당이 휩쓸 때하고 지금하고 공통점하고 차이점이 있을까요? 호남 지역 민심에?◆ 이낙연: 우선 차이점을 말씀드린다면 그때는 호남에서 바람이 일어나서 수도권으로 북상했는데요. 이번에는 수도권에서 먼저 양당 심판론이 먼저 더 이렇게 불이 붙었고 그 여론이 광주로 남하하고 있다 이렇게 느껴지고요. 공통점이라면 뭘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처럼 폭발적이 될지. 단지 2016년 안철수 씨의 국민의당이 바람을 일으킬 때는 3월 중순까지도 지지율이 8%였습니다. 막판 2~3주 사이에 이 폭풍처럼 바람이 불었죠.◇ 신율: 그때 그 바람이 불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이낙연: 우선은 문재인 그때는 후보였던가요?◇ 신율: 대표죠?◆ 이낙연: 네. 대표의 호남 홀대론이라는 것이 꽤 먹혔어요. 그리고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국민의당으로 옮긴 것이 여론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지금도 대거 하여간 상당수가 탈당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호남을 굉장히 잘 우대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호남 분들이 갖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전남지사까지 지내셨으니까 대표님.◆ 이낙연: 제가 말씀드리면 공정하게 안 들릴 수도 있는데요. 지금 호남인들 호남의 언론 같은 곳에 보면 많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고요. 또 바로 오늘 보도를 보니까 광주의 시민단체 연합회에서 민주당의 그런 불공정 경선에 대해서 불공정 공천에 대해서 정면 비판하는 성명을 냈어요.◇ 신율: 거기 현역 의원분들이 제 기억으로는 대부분 다 이번에 공천이 안 된 걸로...◆ 이낙연: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생존,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신 분은 딱 한 분 정도네요. 단수 공천이 한 명, 또 한 명은 한 명인가 몇 명인가는 경선이고요. 그다음에 3명이 경선 끝에 탈락 확정됐고요.◇ 신율: 대표님은 언제 발표하신다고 그러셨죠?◆ 이낙연: 네, 며칠 이내에요.◇ 신율: 며칠 이내요. 어쨌든 요새 워낙 격동하고 있는 정치판이기 때문에 그런데 또 이렇게 격동하고 있는 데에서 이낙연 대표님과 같이 굉장히 침착하시고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역할 공간은 역설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낙연: 네, 국가적으로 큰 위기로 빠져들고 있습니다만 또 설상가상으로 더욱 나쁜 것은 정치마저 혼란스러워서요. 이럴 때 저 같은 사람이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다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신율: 아유, 당연하죠. 아유 대표님 오늘 바쁘실 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낙연: 네, 감사합니다.◇ 신율: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대표였습니다." 6494,사회,JTBC 보도 후 쏟아진 후원금…기적처럼 살아난 사채해결 천사,"[앵커]뉴스룸은 무료 상담을 통해 사채 피해자 수천명을 살린 송태경 민생연대 사무처장이 더 이상 피해자를 도울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16년간 피해자들을 돕기만 하느라 생활고에 시달렸던 탓인데, JTBC 보도 이후 기적처럼 시민들의 후원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덕분에 상담을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최광일 PD가 취재했습니다.[기자]복잡한 사채의 덫에 걸린 피해자들에게 내지 않아도 될 돈을 계산해주고, 고소장을 정리하는 법률 지원까지, 사채 피해자들의 삶을 16년간 지켜왔습니다.민생연대 송태경 사무처장의 이야기입니다.사채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을 수는 없다며 무료로 모든 걸 지원했습니다.[송태경/민생연대 사무처장 (지난 25일 방송) : 내가 조금 불편하고 내가 좀 가난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데 그냥 하지 뭐.]하지만 코로나 이후 후원금이 줄고 사무실 임대료도 밀리면서 다음 달 해산 총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송태경/민생연대 사무처장 (지난 25일 방송) : (단체 해산이) 조금 섭섭하고…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방송 뒤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송태경/민생연대 사무처장 : (방송 후) 정말 많은 분들이 이제껏 후원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동안 자리 지켜줘서 고맙다 이 이야기를 하시는데 정말 울컥하더라고요.]그리고 생각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40만원이 남아있던 민생연대 계좌에 시민들이 3천만원 가량을 후원한 겁니다.[송태경/민생연대 사무처장 : 1만원, 1천원, 10만원, 어떤 분은 100만원 후원을 해주신 게 해산을 기정사실화했던 민생연대를 살려주셨어요.]민생연대는 청산결정을 취소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채 피해자들을 돕기로 결정했습니다.[송태경/민생연대 사무처장 : 지금보다는 더 나은 조건에서 유지를 할 수 있으니까 유지를 하자. 당장 우리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송 처장은 지금까지처럼 한 달에 80만원 정도 비용을 쓰면 3년은 더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송태경/민생연대 사무처장 : 이분들 고마움 늘 잊지 않고요. 그리고 이웃들 이제껏처럼 열심히 챙겨갈게요. 해산 안 해도 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VJ 허재훈 이지환 / 리서처 이채빈 박효정]" 6495,세계,오타니도 중국 것? … 中 기업이 오타니 쇼헤이이름으로 상표 등록해 논란,"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지명 타자 오타니 쇼헤이(왼쪽)가 27일(현지시각) 미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 경기 5회 좌월 2점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 들어오고 있다.AP뉴시스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의 자랑’ 오타니 쇼헤이 (大谷翔平)선수 이름을 중국 기업이 상표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28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중국의 상표 신청 사이트에 ‘오타니 쇼헤이’라는 한자 이름으로 된 상표가 최소 2건 확인됐다. 둘 다 2023년 12월 신청된 것이다. FNN이 상표 등록을 한 중국 기업에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니 “야구 선수냐? 그건 잘 몰랐다”며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 그 중 푸젠성에 위치한 한 기업은 티셔츠나 아기복, 모자, 양말 등 의류 분야에서 상표 신청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해당 기업은 ‘오타니 쇼헤이’가 야구 선수 이름인 것은 몰랐다며 “원래 내가 만든 브랜드명이 ‘오타니’인데 그 뒤에 한자 2개를 적당히 붙였다”라고 대답했다. 원내 ‘오타니’라고 하는 브랜드명으로 상표를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우연히 2문자를 덧붙여 ‘오타니 쇼헤이’라는 상표 등록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해당 업체는 이후 FNN 측에 “당신이 정말로 이 상표가 필요하다면, 다시 내게 연락하라”며 “나도 이 상표를 반드시 사용하지는 않으니 ‘오타니 쇼헤이’의 상표가 필요하다면 양도해도 좋다”고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6497,사회,"서울겨레하나 송현광장, 이승만기념관 설립 안돼!",(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13,사회,"신한은행 영월지점, 영월의료원에 발전 기금 기탁",신한은행 영월지점(지점장:장원석)은 지난 27일 영월의료원에서 양 기관의 발전 및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영월의료원에 발전 기금을 기탁했다. 6498,사회,"구문소동 새마을부녀회,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2,000장 전달","구문소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6일 구문소동 내 취약계층 8가정에 각각 250장씩 총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김한순 회장은 “전달된 연탄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문소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6501,사회,"피부 썩어가는 90대 암환자, 의사없어 5일동안 병원에 울면서 사정","JTBC ''뉴스룸'' 캡처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의료공백이 점차 심각해지는 가운데, 생사가 오가는 환자들이 응급실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지난 27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전립선암 말기 환자 A(91) 씨는 지난 13일부터 원인 불명으로 피부가 썩고 진물이 나기 시작했다.A씨는 동네 병원에서 치료가 어렵다는 소견과 함께 종합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전공의들의 부재로 진료를 거부당했다.A씨의 아들이 병원에 울면서 사정도 해봤지만, A씨는 들것에 실린 채 밖에서 20~30분가량 기다려야 했다. A씨는 ""입구에서 아버지는 춥다고 벌벌 떨고 그러는데 그것도 안 넣어주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후에도 A씨는 나흘 동안 대학병원 5곳에서 거부당했고, 닷새째가 돼서야 대학병원 한 곳에 입원할 수 있었다. A씨의 아들은 ""최소한의 의사들은 남겨둬야 되지 않나""라고 울분을 토했다.한편 전공의들의 집단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 국면에서 의사를 만나지 못하는 이른바 ''구급차 뺑뺑이''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5일에는 호흡곤란을 겪는 1세 남아가 응급실로 이송되는 데까지 3시간가량 소요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당시 이 남아는 집에서 차로 11~19분 거리(4.8~15㎞)에 있는 병원을 찾으려고 했으나, 환자 수용을 거부당했고 결국 65㎞나 되는 거리를 달려야만 했다.또 지난 23일에는 의식장애를 앓는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53분 만에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도착 10여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 또한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등 사유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았다.의료진 부재로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이 벌어지자, 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면허정지 처분과 사법 처리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한 상태다." 6502,사회,원주소방서·원주여성의소대 도시락 전달 후원 행사,원주소방서(서장:이강우)와 원주여성의용소방대(대장:선은정)는 28일 중앙시장 사랑의 전화 사무실에서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도시락 전달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6503,사회,YTN 방송사고에 이동관 명예훼손 고소했지만…경찰 혐의없음 불송치,"서현역 흉기난동 뉴스 화면에 이동관 사진 실어이동관 ""명예훼손"" 고소…경찰, ''혐의없음'' 결론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2023.1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이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뉴스 화면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진을 내보낸 YTN 방송사고에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YTN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한 뒤 불송치(혐의없음) 종결했다""고 밝혔다.YTN은 지난해 8월 10일 오후 10시45분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 관련 뉴스의 배경 화면으로 당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사진을 10여 초간 내보냈다.이에 이 위원장은 우장균 YTN 대표 등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과 증거보전을 신청하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비방 목적이 있었다며 마포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이후 경찰은 당시 뉴스 진행 PD와 그래픽 담당 직원 등을 조사했다." 6504,사회,횡성군의회-생활개선 횡성군연합회 간담회,횡성군의회 김영숙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한국생활개선회 횡성군연합회 원정숙 회장과 회원들이 27일 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6505,세계,"프레디 머큐리 살던 英주택, 무려 500억원 매물로 나왔다","프레디 머큐리. 연합뉴스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000만 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27일(현지시간)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1907년 지어진 가든 로지는 아담한 정원과 함께 고풍스러운 목조 가구와 노란색 벽지 등으로 꾸며져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렸다.머큐리는 1980년 이 집을 사들인 뒤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이곳에서 지냈다.그가 세상을 떠난 뒤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이 집으로 이사 와 가족과 함께 살았다.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다.오스틴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자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고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오스틴은 지난해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팔아 3900여만 파운드를 모았다. 특히 경매에서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41만2000만 파운드에 팔렸다.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6761,정치,"한동훈, MBC 일기예보 1 보도에 이건 선 넘었다 등","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데일리안 = 정광호 기자]▲한동훈, MBC 일기예보 ''1'' 보도에 ""이건 선 넘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논란이 된 MBC의 일기예보에 대해 ""아무리 그간 극도로 민주당 편향 방송을 해온 MBC지만 이건 선을 넘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2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재한 한 위원장은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사실상 민주당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 설마 했는데 보고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미세먼지 핑계로 ''1''을 넣었다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을 것""이라며 ""(만약 ''2''를 넣었다면) 노골적인 국민의힘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았겠느냐. 데스크 기능이라는 게 있는데 저걸 생각도 안하고 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따져 물었다.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에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캐스터는 사람보다도 크게 표현된 숫자 1을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면서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느냐""며 제소 이유를 설명했다.▲서울 도심 3·1절 대규모 집회…경찰 ""대중교통 이용해 달라""서울경찰청은 3·1절 서울 도심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려 이 일대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29일 밝혔다.집회는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리고 종로·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집회 후 행진이 예정돼있다.이에 따라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서울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 사이 세종대로에 수도권 광역버스 등의 통행을 위한 비상차로를 확보해 차량 흐름을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또 집회·행진 구간 인근에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서울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드론으로 치킨배달""…하반기부터 배송서비스 본격화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29일 드론 신(新) 서비스 및 드론 상용화를 위해 추진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상용화 지원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공모를 통해 17개 지자체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14개 기업이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2019년부터 지역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 등에 적용하는 사업이며,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2018년부터 드론 우수기술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드론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공모에는 36개 지자체, 46개 드론기업이 응모, 산·학·연 드론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실증환경·수행능력·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올해는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17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K-드론상용화 사업은 지난해 실증을 통해 도출된 ''K-드론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적용해 섬·항만·공원에서 실시하는 드론배송이다.상반기 중 총 드론배송거점 41개소, 드론배달점 183개 등 드론배송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38개 섬 지역에서 생필품·음식 등을 본격적으로 드론배송할 계획이다." 6506,정치,공천 배제 임종석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 결정 재고해달라,"(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2024.2.28/뉴스1" 6507,경제,"독일 루프트한자, 사흘간 파업 결정…운항일정 영향 없어","루프트한자 항공기 ⓒ루프트한자[데일리안 = 김성아 기자]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그룹 일부 지상직 직원들은 이날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갔다.이번 파업에는 루프트한자테크닉과 루프트한자항공훈련 등 일부 기술, 교육 분야 계열사 조합원만 참여해 이날 운항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루프트한자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항공편 스케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승객들은 그래도 계속 항공편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공지했다. 현재 루프트한자는 29일과 3월 1일 항공편 운항 일정에 파업이 미칠 영향을 검토 중이다.한편 루프트한자 지상직 노동조합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 파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7일과 20일에 각 하루동안 진행된 파업에서는 승객, 항공기 취급 분야 조합원도 참여해 대규모 결항이 발생했다.현재 독일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Ver.di)는 루프트한자그룹 지상직 약 2만5000명을 대신해 그룹과 ▲임금 12.5% 인상 ▲물가상승에 따른 보상지원금 3000유로를 골자로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다. 그간 네 차례의 교섭이 진행됐으나 핵심 요구안은 관철되지 못했다.베르디 측은 “루프트한자의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된다면 승객들이 파업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승객 피해를 막는 건 루프트한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6508,사회,고성군 204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전문가자문단 2차 회의,고성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함명준 군수와 전문가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204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전문가자문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6509,경제,"국민연금 출범 최초 1,000조원 돌파...2054년 고갈된다는데","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국민연금 출범 최초 1,000조원 돌파...2054년 고갈된다는데첫번째 뉴스픽입니다.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이 1988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수익률 역시 13.59%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다만 국민연금 기금이 30년 뒤 2054년 고갈이 예상되는 만큼 제도개편이 시급한 상황입니다.오늘(28일) 정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부과 기준액이 14년 동안 1.4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올해 7월부터 상한액이 617만원으로, 하한액이 39만원으로 오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연금(상한액 856만원) 등 다른 공적연금보다 매우 낮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원, ‘검단 붕괴사고’ GS건설 ‘1개월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두번째 뉴스픽입니다.법원은 오늘(28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은 GS건설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습니다.이에 따라 GS건설은 다음달 1일부터 예정된 영업정지를 일단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날 약세 출발한 GS건설 주가는 상승반전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 폴란드 18조 수출...""K9 생산거점 현지화""세번째 뉴스픽입니다.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18조원 규모의 무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창학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배창학 리포트>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호실적 발표와 폴란드 수출 기대감에 3일째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6510,정치,임종석 재고 요청...친문 홍영표 컷오프,"■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에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친문 좌장으로 불리는 홍영표 의원도 사실상 컷오프 대상이 됐습니다. 비명계 탈당이 잇따르며 더불어민주당내 공천 파열음이 극에 달한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잠시 뒤 대구 경북과 부산 경남 등 24곳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김기현 전 대표와 주호영 의원 등 중진들 지역구가 포함됩니다. 현역 중진 의원 물갈이는 없다는 비판 속에 결과가 주목됩니다.■ 정부가 의사협회 간부들을 고발한 데 이어 제시한 복귀 시한을 앞두고 전공의 대표자 집에 직접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했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 법적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전공의 단체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 0.6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연간으로 봐도 0.72명으로 역대 최저이자 OECD 나라들 가운데 꼴찌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것이란 충격적인 전망이 나옵니다.■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추가 2년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고, 전세와 월세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는지가 잠시 뒤 판가름납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파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10대는 연예인 지망생을 만나려다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이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공범이나 배후 세력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541,사회,꼭 막는다,(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이다현과 정지윤이 블로킹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11,사회,"독립운동가 후손 초등생, 천 원씩 모아 병원에 31만 원 기부","사진제공=경북 칠곡군독립운동가 후손인 한 초등학생이 간호사들을 응원한다며 병원에 31만 원을 기부했다.경북 칠곡군을 인용한 연합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장동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장예진 양은 전날 칠곡경북대병원을 찾아 간호사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1만 원을 직접 전달했다.장 양은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를 주도한 지역 출신 장진홍 선생의 현손녀(증손자의 딸)로 알려졌다.장 양은 고조할아버지처럼 뜻깊은 일을 하겠다며 1년간 매일 천 원을 저금통에 모았다고 한다.장 양은 ""코로나 사태 때부터 늘 고생하는 간호사 언니들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하루빨리 병원이 정상화되어 언니들이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470,사회,백담사 설경 감상,(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6514,사회,홍천로타리클럽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 물품 전달,홍천로타리클럽(회장:장복균)은 28일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김시재)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아동 기저귀 및 여성 위생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여성 용품 80개를 포함해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69상자다. 6516,사회,고명자 성은빌라스 대표 양구 이웃돕기성금 전달,고명자 성은빌라스 대표는 28일 양구군청을 찾아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서흥원 군수에게 기탁했다. 6517,정치,임종석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 결정 재고해달라,"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518,경제,비트코인 고공행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2년여 만에 최고치에 오른 28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사이트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4.2.28/뉴스1 6519,경제,줄어드는 주유소…확장 경쟁 접은 정유사들,"뉴스 카페경쟁 심화로 주유소 이익 떨어져“예전엔 경쟁사 주유소 수를 체크하는 게 주요 업무였죠. 요즘은 거의 안 합니다.” 한 정유사 영업본부 임원의 얘기다. 주유소를 창업하려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출혈 영업까지 감수했던 정유사 얘기는 이제 옛일이 돼 버렸다.28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보유 1위는 SK에너지다. 지난해 말 2897개에 달했다. 하지만 2020년(3118개)과 비교하면 221개(7%) 감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도 마찬가지다. HD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수는 지난해 2375개로 3년 사이 4.7% 줄었다. 2103곳을 운영 중인 GS칼텍스의 주유소 수 역시 같은 기간 11.1% 감소했다.외국계 정유사인 에쓰오일의 주유소 수만 지난해 2230개로 2020년 대비 46개(2.1%) 늘어났다. 정유업체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들의 주유소 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어느 회사도 이를 막으려고 특별히 비용을 투입하지는 않고 있다”며 “에쓰오일도 국내 영업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주유소 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알뜰주유소의 강세와 전기차 수요 증가, 주유소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주유소 마진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정유업체의 고민거리다. 주유소 평균 마진은 2019년 2.5%에서 2022년 1.8%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1%대 초반까지 떨어졌을 것이란 게 정유업계 관계자들의 추정이다. 이에 따라 정유사들은 수도권 내 마진이 높은 주유소를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6520,사회,양구군·양구경찰서·홍천국토관리사무소 교통안전 캠페인,"양구군과 경찰서, 홍천국토관리사무소 임직원들은 28일 양구읍 시가지에서 안전속도 준수를 홍보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6521,사회,의대 정원 증원 반대!,(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앞에서 열린 경기도의사회 의대 정원 증원 반대 수요 반차 휴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2.28/뉴스1 6545,사회,"여군으로 복무, 그런 트랜스젠더는 희수가 처음이었다","[인터뷰] 변희수재단 준비하는 사람들... 생활금 지원, 추모공간 조성, 젠더클리닉 설립 등 계획▲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 활동가들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면서 변 하사 사진을 내보이고 있다.ⓒ 복건우""또 다른 변희수들이 비슷한 좌절을 겪도록 홀로 두고 싶지 않아요."" - 박에디 운영위원오는 6월 ''변희수재단(가칭)''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준비위) 운영위원 중 한 명인 박에디(활동명)씨가 26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나 강제 전역을 당하고 스스로 세상을 등진 변 하사. 남겨진 이들이 그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드는 이유는 세상에 수많은 ''변희수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겠다는 뚜렷한 목적 때문이다.숨가쁜 3년이었다. 2021년 2월 27일 변 하사가 세상을 떠났고, 지난해 12월 준비위가 꾸려졌다. 현재 아홉 명이 준비위에 참여하고 있으며, 변 하사의 순직과 명예 회복뿐 아니라 군 소수자에 대한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은 ""변 하사의 죽음을 추모하며 그전과 다른 새로운 세상을 상상해 보자""는 마음으로 뭉쳤다.변희수재단은 변 하사 사망 3주기인 2월 27일 사업 설명회를 여는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창립총회를 열고 6월 중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하루 앞둔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준비위 활동가 네 명을 만나 변 하사가 세상을 떠난 이후 지난 3년의 소회와 재단의 설립 취지를 물었다.이들은 변희수재단이 ""트랜스젠더 당사자와 비당사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커뮤니티"", ""트랜스젠더 자조 모임에 힘을 불어넣는 기폭제""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노동·의료·교육·주거 등 트랜스젠더가 겪는 총체적 문제에 대응하면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이날 인터뷰에는 준비위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정민석(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이사장) 공동대표, 박에디 운영위원, 하루 상임활동가가 함께했다.차별의 악순환 끊기 위해▲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 활동가들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면서 변 하사 사진을 내보이고 있다.ⓒ 복건우""변희수재단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싶은 또 다른 변희수들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해요."" - 정민석 공동대표변 하사를 떠나보낸 뒤 3년이 지난 지금, 그의 이름을 딴 재단이 만들어지는 이유가 우선 궁금했다. 그 까닭을 묻자 정민석 공동대표가 먼저 입을 열었다. 변 하사가 군에서 강제 전역을 당하고 스스로 세상을 등질 때까지 가장 가까이서 변 하사를 지켜봐 온 그였다. 그는 ""군복을 벗은 ''민간인'' 변 하사의 삶을 돌아보면서 트랜스젠더 청년 모두가 겪는 어려움을 생각하게 됐다""며 재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희수는 아르바이트 이력서를 내도 불러주는 곳이 없었고, 일자리를 못 구하니 생활고와 고립감에 시달렸어요. 이처럼 경제적·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트랜스젠더 청년들이 많아요. 하지만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는 굉장히 부실하고, 이들을 지원할 기관은 마땅치 않아요. 또 다른 변희수들을 지원해주는 자원으로서 독립적인 법인이나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 정민석 공동대표임태훈 공동대표는 트랜스젠더가 겪는 차별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변 하사와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이 성 정체성을 이유로 가정에서 쫓겨나고, 학업이 중단되고,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으면서 고립된 상황에 놓인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임 소장은 ""성소수자 중에도 가장 심한 편견에 시달리는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했다"" ""재단이 트랜스젠더의 장벽들을 걷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에디 운영위원과 하루 상임활동가는 지정 성별에 따른 외모와 옷차림 등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지정 성별과는 반대의 성별로 자신을 인식하는 트랜스젠더 당사자다. 두 사람은 2022년, 2023년 법적 성별 정정을 마쳤다.▲ 성전환 변희수 하사 ""훌륭한 여군되어, 나라 지킬 기회 달라""성전환 수술을 받은 변희수 하사가 지난 2020년 1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육군의 전역 결정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훌륭한 여군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권우성박에디 운영위원은 지난 2020년 1월 강제 전역을 당한 변 하사가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기자회견에 나선 이후 그를 처음 만났다. 그는 ""군에 대한 좌절감과 괴로움이 컸을 텐데도 복직이라는 어려운 길을 걸어 나가는 변 하사가 대단하게 느껴졌다""며 ""세상을 향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 군인""이라고 변 하사를 떠올렸다.""본인이 원하는 것을 직접 드러낸 트랜스젠더는 제 인생에서 희수가 처음이었어요. 대부분 자기 정체성을 숨기고 조용히 살고 싶어 하지, 희수처럼 ''우리가 왜 군인이 되면 안 되냐''고 목소리를 내지는 않거든요. 한국 사회에 정공법으로 맞선 희수의 용기를 생각할수록 희수가 겪은 일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 준비위에 참여하게 됐어요."" - 박에디 운영위원하루 상임활동가는 ""변 하사를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트랜스젠더로서 그가 겪었을 문제가 자신의 그것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했다. 의료 트랜지션(성전환 과정)을 거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던 그는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과거 군 면제를 이유로 차별적 취급을 당했고, 외모와 목소리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했다.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해도 지정 성별(여성)과 전환 성별(남성)과 어디에도 쉽게 속할 수 없다는 박탈감과 마주했다.""변 하사의 부고 소식을 듣고는 비통하고 참담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를 죽음으로 내몬 사회가 원망스러웠어요. 저도 저이지만 변 하사처럼 직장과 일상에서 삶을 잃고 포기하는 경험을 다른 트랜스젠더들이 더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위에 함께하게 됐어요."" - 하루 상임활동가▲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 활동가들이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루 상임활동가, 정민석 공동대표, 박에디 운영위원.ⓒ 복건우재단을 꾸려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재단 설립을 추진하려면 우선 유가족의 동의가 필요했다. 임 소장은 ""변희수재단을 만들어 희수의 죽음을 계속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변 하사 부모님을 설득했다.사업 기금도 확보해야 했다. 준비위는 미국 투자가 조지 소로스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오픈 소사이어티 파운데이션(OSF)''으로부터 초기 사업 자금을 지원받았다. 앞으로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사업을 잘 안착시켜 트랜스젠더들을 해당 사업과 연계시키고 추가 기금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재단이 풀어야 할 숙제다.준비위는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추모를 고민하고 있다. 재단 이름에 ''변희수''를 넣기로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정 이사장은 ""희수를 추모하는 마음을 밑바닥에 두고 출발하려면 재단에 변희수라는 이름이 필요했다""며 ""20대 초반 꿈을 찾다가 직장을 잃었을 때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경험을 한 평범한 인간 변희수의 모습은 한국 사회 또 다른 트랜스젠더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변희수재단이 그러한 추모를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다른 변희수들의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일관성 없는 정부 대신해 내놓은 과제들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인정할 수 없다던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트랜스젠더를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로 변경하는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당초 면제 대상인 트랜스젠더 여성이 6개월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으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도록 한 것이다.임태훈 공동대표는 ""국방부가 트랜스젠더 군인의 존재를 알면서도 이를 외면해 오다가 현역 복무 가능 병력이 부족해지니 이들을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로 끼워 넣었다""라며 ""그러면서 변 하사의 죽음 이후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 결과로 ''트랜스젠더 군 복무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아예 뚜껑을 덮어버리고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다. 트랜스젠더 군 복무에 대한 정책 일관성이 전혀 없고 그 기준조차 너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변 하사의 순직 역시 인정되지 않고 있다. 육군은 지난 2022년 12월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 심사에서 변 하사의 사망을 ''일반사망(비순직)''으로 분류했다(군인의 사망은 전사, 순직, 일반사망으로 나뉜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월 변 하사의 순직 재심사를 권고했으나 국방부는 1년 넘게 심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변희수재단은 이러한 트랜스젠더의 군 인권 문제, 그리고 일상적인 차별과 혐오에 맞서 정부와 국회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이거나 생활고에 시달리는 트랜스젠더 청년을 위한 학자금 및 긴급생활지원금 지원(단기), 트랜스젠더 자활과 연결되는 공적 추모공간 조성(중기), 트랜스젠더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젠더클리닉 설립(장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군인권센터 등 32개 인권·시민단체가 연대한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 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변희수 하사에 대한 국방부의 사과와 순직 인정을 촉구하고 있다.ⓒ 유성호''변희수''는 이제 트랜스젠더 인권을 대변하는 이름이 됐고, 그가 남긴 숙제는 재단의 목표가 됐다. 박에디 운영위원은 ""재단이 변 하사처럼 ''기갑의 정신''으로 평등과 비차별을 향해 나아가려면 트랜스젠더를 비롯한 시민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앞으로 우리 주변에는 제2의, 제3의 희수가 분명 생길 거예요. 군인이 아니라도 선생님이 되고 싶은 트랜스젠더, 공무원이 되고 싶은 트랜스젠더,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은 트랜스젠더, 그분들이 희수와 비슷한 좌절을 겪도록 홀로 두고 싶지 않아요. 또 다른 희수들을 맞이할 재단을 위해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보태주세요."" - 박에디 운영위원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 바로가기 https://bhsfoundation.or.kr/▲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만난 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 활동가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루 상임활동가, 정민석 공동대표, 박에디 운영위원, 임태훈 공동대표, 김형남 운영위원이다.ⓒ 복건우" 6522,사회,구치소 수용실서 재소자 목 졸라 기절시킨 30대 징역형,"ⓒ연합뉴스구치소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다른 재소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연합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상해와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34) 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1월 20일 인천구치소 수용실에서 다른 재소자 B(33) 씨의 목을 팔과 다리로 졸라 기절시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지난해 2월에도 수용실에서 또 다른 재소자인 C(42) 씨를 화장실에 들어가게 한 후 고무호스로 물을 뿌렸다.또 일과시간에 졸았다며 C 씨에게 욕설하고 강제로 샤워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홍 판사는 ""피고인은 다른 재소자들을 상대로 상해와 강요 사건을 저질러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데도 또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면서도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6523,사회,"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에 설립 반대하는 서울겨레하나",(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24,사회,원주 태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원주 태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오원택)는 26일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3층 군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현장에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았다 나의 이웃 캠페인’을 진행했다. 6525,사회,강소휘 점프,(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GS칼텍스 강소휘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52,경제,"AI로 가짜뉴스 걸러내자…네카오, AI 생성 이미지에 워터마크 단다","카카오브레인 이미지 AI 생성 모델 ''칼로'',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도입네이버, 구글코리아 등 인기협 회원사, 딥페이크 대응 자율협의체 구성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2023.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는 생성 인공지능(AI)이 만든 이미지에 라벨을 붙이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국내외 플랫폼 기업은 딥페이크(Deepfake) 대응 협의체도 만들었다. AI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2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의 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은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에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칼로가 생성한 이미지에 AI가 만들었다는 라벨을 붙이는 것이다.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워터마크가 노출되지 않지만 기술적으로는 칼로가 만든 이미지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카카오 관계자는 ""정확한 공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기술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네이버(035420) 역시 하이퍼클로바X 등이 만든 생성 AI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딥페이크 영상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네이버 관계자는 ""아직 하이퍼클로바X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 기술은 나오지 않았지만, 중장기적 측면에서 생성 AI가 만든 이미지 또는 영상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전 세계 76개국에서 각종 선거가 치러지는 상황에서 AI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펴낸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에서 올해 세계가 직면한 위험 중 하나로 ''AI로 생성한 가짜 정보''를 지목했다.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가 만들어낸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달 16일(현지시각) 오픈AI·구글·메타 등 20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유권자가 속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감지해 라벨을 붙이는 등의 조치를 자발적으로 하기로 합의했다.국내에서도 총선을 앞두고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네이버,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구글코리아 등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 회원사들은 딥페이크에 대응하는 자율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른 시일 내 MSC에서 발표한 기술 협정과 유사한 협약문을 만들어 발표할 계획이다." 6526,사회,화천양계생산자영농조합법인 장학금 기탁,화천양계생산자영농조합법인(대표:이기웅)은 28일 화천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300만원을 최문순 군수(화천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에게 기탁했다. 6527,사회,짜릿한 승리,(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로 승리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2.28/뉴스1 6528,사회,금속노조 회계공시 불참 결의…18만명 세액공제 못받는다,"현대·기아노조 포함된 민주노총 최대 산별올해 노조 회계공시 불참 ''만장일치 결의''사진=뉴스1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최대 산별 노조인 금속노동조합총연맹이 올해 노동조합 회계공시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지부, 기아지부를 포함한 금속노조 18만 3000여명 조합원들은 올해 납부한 조합비에 대해 내년 연말 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금속노조가 회계공시 불참을 기점으로 대정부 투쟁을 선포하면서 노정 관계 악화도 우려된다.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28일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제58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노동조합 회계 공시 불참 안건’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금속노조 측은 이날 회의에서 “노조 회계 공시 제도가 노조 탄압을 목적으로 도입됐다”며 “올해 금속노조를 정조준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금속노동자들의 기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회계 공시 불참 안건을 상정했다. 이후 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이 해당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해 달라”고 요구했고 현장 대의원들의 별다른 이의 제기가 없자 표결 없이 안건을 통과시켰다.앞서 고용노동부는 노동조합 회계 공시 제도를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했다. 회계공시를 한 노조의 조합원만이 납부한 조합비의 1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지난해에 제도 도입 직후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했지만, 한국노총이 극적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결국 양대노총 모두 회계 공시 참여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회계공시 대상인 조합원 1000명 이상 노조·산하 조직 739개 중 675개(91.3%)가 결산 결과를 공개했다.다만 작년엔 연도 중에 제도가 시행돼 3개월분 조합비(2023년 4분기 납부분)에 대한 세액공제만 공시와 연계됐다. 올해는 올해 납부한 1년분 조합비 전체가 대상이다. 고용부는 3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노동조합 회계 공시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인 2023년도 노동조합 회계를 공시하지 않을 경우 2024년도에 납부한 전체 조합비에 대해 내년 초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이번 금속노조의 회계 공시 불참 결정에 따라 금속노조 소속 지부나 지회 조합원들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근로자가 소속된 노동조합(산하 조직)과 그 상급 단체가 모두 회계를 공시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의 전체 조합원 숫자는 18만3000여명으로 집계된다. 금속노조에는 현대차노조(지부), 기아지부, 지엠지부 등 대형 노조들이 소속돼 있다.노정 관계도 전운이 드리워졌다. 민주노총 등은 노조회계 공시 의무화와 함께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면제 제도 실태조사 등 정부의 노사법치주의가 ''노조 때리기'' 수단이라며 투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노동계는 이번 금속노조의 불참 결정이 다른 산별노조 등에 연쇄효과를 일으킬지,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현장 조합원들의 반발이 있을지를 두고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6529,정치,윤 대통령 총선 앞 북한 도발·심리전 가능성 높아,"학군장교 임관식 축사...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도▲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소위들로부터 거수 경례를 받고 있다. 2024.2.28ⓒ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하면서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하고 핵 위협과 핵 투발 수단인 미사일의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며 ""급기야 민족 개념마저 부정한 데 이어 우리를 교전 상대국 주적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키겠다며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인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목적으로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상대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 능력과 대비 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핵 협의 그룹을 통해 한미 일체형 핵 확장 억제를 완성하고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여 북한의 핵 위협을 원천 봉쇄하겠다""며 ""아울러 강력한 한·미 동맹을 근간으로 한·미·일 안보협력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최근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외출 중인 장병들에게 처음 보는 국민들께서 식사비를 내주시고 장병들에게 앞다퉈서 할인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군을 이처럼 따뜻하게 격려해 주고 계시는 것이다. 우리 군은 이러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여 더욱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임관식 참석에 앞서 육영수 여사의 생가 방문윤 대통령은 ""굳건한 안보 태세의 핵심은 우리 장병들의 확고한 국가관과 대적관이다.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 자유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에서 국가 안보가 시작하는 것""이라며 ""확고한 가치관과 안보관으로 무장하여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으로부터는 신뢰받는 정예 선진 강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시작하면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조천형 상사의 딸이 학군 후보생으로 임관을 축하하러 참석했다고 소개하면서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을 지킬 여러분을 보니 정말 든든하다. 그리고 이게 바로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임관식 참석에 앞서 충북 옥천군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해 헌화하고 묵념했다.▲ 고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헌화 뒤 묵념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6546,IT과학,"LG전자, 메타(Meta)와 전략적 협업","(서울=뉴스1) = 조주완 LG전자 CEO(왼쪽부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권봉석 LG COO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XR(확장현실) 사업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2024.2.28/뉴스1" 6547,사회,수중 기도 하려 바다에 입수한 인도 총리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모디 총리, 물에 잠긴 힌두 사원서 수중 기도바닷속에서 수중 기도 올린 인도 총리 모디힌두교인들이 상서롭게 여기는 바닷속 사원총선 앞둔 표심 공략 행보 중 하나란 해석도<출연자>백성문 변호사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전예현 시사평론가손정혜 변호사김묘성 대중문화전문기자#MBN #모디총리 #힌두사원 #바닷속 #사원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530,사회,"경찰, 3·1절 폭주족 특별단속…도망쳐도 추적 수사","초기 집결단계부터 선제적 차단·봉쇄상습출몰지역 집중 경력배치[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3·1절 폭주족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경찰 (사진=연합뉴스)폭주족은 2000년대 기승을 부리다가 전국적인 일제 단속 등으로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최근 방역 조치 완화 및 일상회복에 따라 특정 지역에서 다시 폭주족 활동 움직임이 포착됐다.이에 경찰청은 상습출몰지역 및 112 신고 분석,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폭주족 출몰 예상지역을 사전에 파악해 경력을 집중배치, 사전차단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더불어 경찰청은 휴대용 캠코더, 블랙박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 불법 폭주행위에 대한 채증을 통해 폭주족이 현장에서 도망치더라도 사후 추적 수사를 통해 검거할 방침이다.경찰청 관계자는 “소음과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이륜차의 폭주 활동은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531,사회,피부 벗겨지고 썩어가는데.. 대학병원 5곳서 진료 거부당한 90대 암환자,"사진출처=JTBC ''뉴스룸''[파이낸셜뉴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해 의료 공백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90대 암환자가 병원에서 번번이 거절을 당해 논란이다.27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전립선암 말기 환자인 A씨(91세)는 지난 13일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피부가 벗겨지고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이에 종합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진료를 거부당했다. 파업 때문에 전공의가 없다는 것이다.A씨를 데려간 아들은 병원에 울면서 사정했다. 그는 JTBC 측에 ""추운 데서 20~30분 기다렸다. 입구에서 아버지는 춥다고 벌벌 떨고 그러는데 그것도 안 넣어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다른 병원을 찾아갔지만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위독한 상황에 빠진 A씨는 나흘동안 대학병원 5곳에서 진료거부를 당했다.닷새 째가 되어서야 대학 병원 한 곳에서 받아줬고, 입원 치료를 받게 됐지만 의식은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치료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닌가 불안한 아들은 ""최소한의 의사들은 남겨둬야 되지 않나. 다 가면 누가 하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한편 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기준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6% 수준인 9천909명이었다.또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7%인 8천939명으로 조사됐다.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 3월 이후에는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등 사법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다만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뚜렷한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아 남아있는 의료진과 환자의 사투는 계속될 전망이다.#병원 #파업 #전공의 #응급실 #암환자 #진료거부" 6532,경제,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연장…당일 기준 회계처리 허용,"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다음 날 새벽 시간대 외환거래를 당일 거래로 회계처리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및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회계처리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다.앞서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종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다음 날 오전 2시로 연장하기로 했으며, 이 같은 방침은 오는 7월부터 정식 적용된다.은행 등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회계처리 관련 명확한 규정 및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이에 금감원은 국제적 정합성 및 업무처리의 효율성 등을 위해 다음날(T+1)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의 외환거래를 당일(T일)로 회계처리 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외환거래 마감 시간은 거래통화, 거래 상대방 등 개별 회사의 사정에 따라 다음날 영업 개시 전 일정 시점으로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다만 평일의 이자 계산 등 고객과의 거래는 캘린더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금감원은 “업무 처리 효율성이 증대되고 새벽 시간 외환거래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gyuri@sportsseoul.com" 6533,사회,닷새간 퇴근 못한 소아과 선배…차마 같이 있자고 후배들에게 말할 수 없었다,"국내 ‘빅5’ 임상강사 A씨, 통화에서 “후배들의 선택도 쉽지 않았을 것”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정부와 의료계의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강 대 강’ 대치 속에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으면서, 병원을 떠난 후배 전공의들을 보는 전임의들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 환자 곁에 머물러야 한다는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후배들의 선택을 이해하는 ‘양가감정’이 일어나면서다. 문제의 극적인 해결로 언젠가 현장에 돌아올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아무 말을 할 수가 없다’는 탄식만 내뱉을 뿐이다.국내 ‘빅5’ 병원 중 한 곳의 소아청소년과 임상강사(전임의)로 있는 A씨는 27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정부가 오답일 수도 있는 길로 나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데 다들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직서를 내고) 나가는 (전공의들의) 마음(선택)도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된다”며 “(의대 증원에) 아예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지난 일주일 중 닷새를 퇴근하지 못한 채 병원에서만 지내온 A씨는 최근 세계일보의 통화 요청에 ‘격무로 몸이 좋지 않은데 내일 연락드려도 되나’라거나 통화 예정 시각 직전에도 ‘갑자기 일이 생겨서 두 시간 정도 후에 전화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메시지를 보내와 촌각을 다투는 최근 의료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A씨는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 등의 이야기를 하지만, (이번 의대 증원 발표 후를 보면) 필수의료과에 소속된 전공의들이 더 난리가 났다”며 “인기과 전공의들은 별로 (병원에서) 안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고 주장했다.전공의 시절의 고민을 선배로서 이해하던 와중에 ‘집단행동’ 성격 움직임까지 일어나자, 차마 A씨는 “‘우리와 같이 남아 있자’는 말을 전공의 후배들에게 할 수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필수의료과가 ‘낙수과’로 불리는 현실을 언급한 A씨는 “‘소아과 오픈런’이 과연 의사가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오픈런’이라는 말이 없었던 20년 전보다 의사는 늘었고 그때보다 아동인구는 줄었다”고 강조했다. 결국 필수의료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근본 문제이고, 단순히 증원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A씨는 “항아리에 구멍이 났는데 메울 생각을 안 하고 오히려 물을 더 부으려 하니 문제가 해결되나”라며 “잘 생각해보면 ‘항아리’ 크기는 더 작아졌다”고 표현했다. 그는 “크기가 작아진 항아리의 물이 왜 계속 없어질까”라며 “구멍이 계속 뚫려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공의를 아무리 많이 뽑아도 대학병원에서 전문의를 고용하지 않으면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고용의 문제’ 등도 의대 증원과 동시에 생각해보는 자세가 정부에 필요하다고 A씨는 부연했다.이쯤에서 A씨는 2022년 보건복지부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등의 현장 간담회를 떠올렸다. 붕괴 위기에 몰린 소아과 진료 등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대책을 의료계와 마련하고 의대 정원 확충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던 보도자료가 나오기 직전의 일이었다. 당시 자리에서 복지부 측 관계자가 ‘정부는 절대 소아과를 포기하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는 A씨는 “그 말의 진심을 믿기는 하지만, 지금의 방법을 보면 ‘의도’ 하나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공의들의 스승이자 의사인 의대 교수들은 자신들의 대표성을 부각하면서 정부와 의사 사이의 ‘가교’이자 ‘중재자’가 되겠다고 나섰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현 의료 비상사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도 의대 가운데 가장 먼저 비대위를 꾸린 뒤 정부와 대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27일에는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를 350명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로 밝히면서 정부와의 대화의 문을 슬며시 여는 움직임도 보였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 전국에서 25개 의대 학장이 참석해 3시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학장들은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KAMC는 정부의 2000명 의대증원 규모 발표 전부터 적정 증원 규모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감축했던 350명 정도가 적절하다고 밝혀온 터라, 단순히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제시한 건 아니다.KAMC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의대생 동맹휴학 등 병원은 물론 의대에서도 혼란이 벌어지자 이 사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 규모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의대 교육을 맡는 스승이자, 선배 의사로서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KAMC는 각 의대가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무리하게 제출했다고 시인하면서 재고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지난 22일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수요를 3월4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도 제출 기한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서울대 의대 교수인 신찬수 KAMC 이사장은 회의 후 “학장님들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용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각 학교 학장님이 학생들이랑 소통하고 있지만, 정부와 소통이 끊어졌다”며 “중재를 하려면 문이 열려야 하는데 아직은 문이 닫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휴학한) 학생들이 유급당하지 않도록 최장 3월16일쯤까지 개강일을 늦춰주는 것 정도”라고 덧붙였다." 6534,사회,좋아 좋아,(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36,경제,"엔씨소프트, 창사 이래 첫 이사 보수 한도 삭감 추진","이사 보수 한도 200억→150억28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작년 11월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지스타(G-STAR) 현장에서 부스를 찾아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사 보수 한도를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엔씨소프트는 28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내고 안건으로 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2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삭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사회는 김택진 대표,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 등 사내이사 2명과 황찬현, 백상훈, 최영주, 정교화, 최재천 등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엔씨소프트는 “올해 당사의 이사보수 한도는 복수의 대표이사가 선임될 예정인 점, 이사회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회사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인 점 등을 반영하되 최근 회사의 변화 흐름과 경영환경 등을 종합 고려해 전년대비 50억원을 축소키로 했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의 작년 한 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5% 급감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한편 5명의 사외이사의 보수 지급 총액은 작년말 기준 4억300만원으로 1인당 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6537,정치,우리는 연제구 야권 원팀!,"더불어민주당 이성문(왼쪽),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2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연제 야권 단일화 경선 승복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산시의회 제공" 6538,경제,"280조원 써도, 자식 안 낳는다…성평등·노동단축 없인 효과 한계","합계출산율 0.72명 역대 최저한 산부인과 신생아실 .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28일 통계청이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연간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인 0.72명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하면서, 정부가 실효성 있는 저출산(저출생)·고령화 대응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전문가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노동시간과 가족·일터에서의 성차별 등의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문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선 정작 정부와 정치권이 현금성 지원 확대에만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에 우려의 시선도 보낸다.삶의 질 보장 없이 나랏돈 280조원 투입해봤자…정부가 저출생 현상을 국가적 의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건 지난 2004년부터다. 이후 정부는 2006년 첫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갱신해왔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료를 보면,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저출산·고령화 대응 정책으로 분류된 사업에 투입된 정부 예산은 280조원이다. 2004년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보다 1.6배 많은 1.16명이었다.20년에 걸친 노력에도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 또는 포기하게끔 하는 사회·경제 구조와 인식이 충분히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다.그동안 무상보육 확대와 아동수당 도입 및 확대, 윤석열 정부 들어 더해진 부모급여 등 출산·양육 ‘비용’ 부담 경감 노력은 이어졌지만, 일·가정 양립이 가능할 정도의 노동시간 단축이나 성차별 해소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김진석 서울여대 교수(사회복지학)는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 사람의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아이를 낳으면 정부가 이런저런 혜택을 줄게 식의 접근은 어느 정도 시효가 만료됐다고 본다”고 말했다.게티이미지뱅크노동시간과 성평등 수준이 출산율과 분명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 확인됐다.한 예로 국회 예산정책처가 지난 2018년 내놓은 ‘우리나라 저출산의 원인과 경제적 영향’ 보고서는, 기혼여성의 노동시간이 주당 1시간 늘면 1년 안에 임신할 확률이 0.3%포인트 낮아지고, 미혼여성이 근무시간 외 일을 하는 경우 1년 안에 결혼할 확률이 3.7%포인트 감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달 펴낸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른 출산율과 성평등의 관계에 관한연구’는, 전 세계 146개 대상 분석 결과 후기 산업화 사회에선 성평등 수준이 높을수록 합계출산율이 높아진다는 분석을 보고한다.이런 연구 결과에 견줘 현 정부 들어 사회 전반의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성평등을 제고할 정책이 나오지 않는 건 우려되는 대목이다. 외려 지난해 노동시간을 더 늘리는 효과를 가져오는 ‘주 69시간 근무제’를 추진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성평등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폐지 방침에 손발이 묶여 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기획재정부가 검토 중인 출산장려 세제 혜택은 국책연구원조차 효과를 낮게 본다. 권성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27일 펴낸 보고서에서 “20∼3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아 소득세 부담 역시 낮거나 면세자일 가능성이 크다”며 “소득세 지원을 통한 저출산 대응은 쉽지 않을 것”고 지적했다." 6539,세계,"프레디 머큐리 살던 집, 500억원 매물로 나왔다","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27일(현지시간)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줬다.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다.그는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오스틴은 작년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천500점을 팔아서 3천900여만 파운드를 모았다.특히 팬들의 추모 메시지로 덮인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2천파운드에 팔렸다.수익금 일부는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등에 기부했다.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이 집을 온라인 사이트에 홍보하지 않고 세부 내용도 공개하지 않는다.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보여줄 예정이다." 6540,사회,6개 의대·282명 휴학신청…2개교·170명 반려,"13일 서울의 한 대학 병원으로 시민들이 들어서고 있다. 황진환 기자교육부 ""27일, 6개 의대·282명 휴학신청…2개교·170명 반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565,사회,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보는 법 섣불리 했다간 낭패 본다?,"■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이지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고 오래 쓰는 앱, 유튜브입니다.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456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톡을 누르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앱 1위가 됐습니다.사용 시간도 깁니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1044억분에 달해 가장 오래 쓰는 앱이었습니다.자연스럽게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도 늘고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고, 유튜브 뮤직 등 음원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그런데 지난해 말, 유튜브가 구독료를 큰 폭으로 올렸습니다. 월 1만 450원에서 월 1만 4900원으로 약 43% 올린 겁니다.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은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보는 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VPN 우회하면 2000원에 본다?…유튜브 ""단속할 것""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VPN(가상사설통신망)을 이용한 우회 방법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저렴한 국가로 계정을 우회하는 방법인데요.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한국은 1만4900원이지만 나이지리아(약 1000원), 인도(약 2000원), 이집트(약 2850원) 등은 구독료가 훨씬 저렴합니다. 나라마다 물가와 광고 단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구독료를 정하고 있습니다.이집트에서 가입하는 것처럼 VPN을 우회하면 월 2850원에 한국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디지털 이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VPN 우회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이를 이용해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하는 건 이용약관에 어긋납니다.최근 유튜브 측이 VPN 우회 가입을 단속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입니다. 멤버십 가입국에서 6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을 경우 멤버십을 정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게다가 무료 VPN 프로그램을 섣불리 사용하다가 개인정보 침해나 악성 코드 침입 등의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순간 숨겨진 악성 코드들이 침입하거나, 업체에서 내 개인정보를 다른 빅데이터 기업 등에 팔아넘기는 수법입니다.유튜브는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 국가에서 6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으면 멤버십을 정지시킨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유튜브〉''계정공유 이용권'' 구매도 많아…""사기 피해 주의""최근 VPN 우회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대안으로 찾는 방법이 ''계정공유 이용권''을 사는 겁니다.최근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권을 원래 가격보다 8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6개월~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업자들은 VPN을 우회해 해외에서 ''가족요금제''에 가입합니다. 가족요금제는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최대 6명의 가족이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한국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죠.가족요금제에 가입한 뒤 나머지 5개 계정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데, 최근 이와 관련한 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판매자가 계정을 등록한 뒤 계약 기간을 지키지 않고 1~4주 만에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뒤 연락이 두절되는 방식입니다.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접수된 관련 소비자피해는 100여 건에 달합니다.''계약변경, 불이행''이 80.8%로 가장 많았고, ''운영중단, 폐쇄, 연락 두절''이 13.5%, 계약취소, 반품, 환급'' 관련 피해가 3.8%였습니다.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를 우회해 이용하는 계정공유 이용권은 기업의 정책·이용약관 위반 등 비정상적인 경로가 많아 언제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이용권을 판매하는 사이트. 〈사진=겜스고 캡처〉통신사 구독 상품도 언제 가격 오를지 몰라…역차별 논란편법을 쓰지 않고 유튜브 프리미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써는 통신사를 통해 구독권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자사 통신 고객이 아니더라도 유튜브 프리미엄과 커피·아이스크림 할인 쿠폰을 결합해 월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역시도 언제 가격이 오를지 알 수 없는 상황.최근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권 가격을 5월부터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업계 관계자는 ""상품으로 치면 원재료 가격이 오른 것이기 때문에 가격을 안 올릴 수는 없다""며 ""당장 올린다는 계획은 없지만 다들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일각에서는 유튜브가 한국을 역차별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습니다.요금 자체도 일본(1만1600원), 싱가포르(1만1900원)보다 비싼 편인 데다, 단일 요금제만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해외에는 가족 요금제는 물론,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 요금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유튜브가 단일 요금제만 제공하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한국과 슬로베니아 두 곳뿐입니다.〈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6543,사회,김연견 집중,(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김연견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48,세계,사우디서 만난 젤렌스키와 빈살만,(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좌)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우) 왕세자가 웃으며 회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4.02.27/ⓒ 로이터=뉴스1 6549,세계,미남의 전설 알랭들롱 총기 72정 불법 소지,"과거 알랭들롱(좌)과 현재.ⓒ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PA연합뉴스[데일리안 = 유정선 기자]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한 세월을 풍미하며 ''미남 배우'' 전설로 통했던 프랑스 배우 알랭들롱(88)의 집에서 대량의 총기와 탄약이 발견됐다.BBC 뉴스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이 파리에서 약 135km 떨어진 두시몽코르봉에 있는 알랭들롱의 자택에서 총기 72정과 탄약 3000발 이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알랭들롱의 자택에는 개인 사격장이 갖춰져 있었으며 총기 소유 허가증은 갖고 있지 않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프랑스에서는 총기 허가를 받은 소유자만이 합법적으로 총기와 탄약을 소유할 수 있다.자택을 조사한 법원 관계자는 대량의 총기와 실탄이 발견되자 압수 절차에 들었다.한편 알랭들롱은 최근 가족들과 불화를 겪고 있다.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알랭들롱은 일본인 동거인 히로미 롤링(67)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전처 소생의 세 자녀는 일본인 동거녀가 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했으며, 반려견까지 학대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6550,사회,흉기 들고 주택가 배회하는 수상한 남성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흉기 들고 골목 서성인다"" 밤 11시 경찰 신고출동한 경찰, 빌라 안에서 수상한 남성 발견경찰 발견하자 흉기 뒤로 숨기기도…결국 검거범행 대상 탐색하려 흉기 들고 주택가 배회<출연자>백성문 변호사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전예현 시사평론가손정혜 변호사김묘성 대중문화전문기자#MBN #흉기 #주택가배회 #경찰 #사건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551,세계,"푸틴, 軍 개편 법령 서명…나토와 대규모 전쟁 가능성 대비","스웨덴 나토 합류 확정되자…푸틴, 군사개편 맞불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총참모부 직속의 특수작전 부대의 날을 맞아 화상으로 격려 연설을 하고 있다. 2024. 2. 2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 군사구역을 마련한 것과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와 잠재적인 대규모 전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26일(현지시간) 푸틴이 러시아의 군사 행정 구역을 개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영토를 모두 러시아 연방으로 완전히 흡수하려고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앞서 전날 핀란드에 이어 스웨덴까지 나토 가입이 확정되자, 러시아는 나토 동진에 대응해 14년 전 폐지했던 군관구를 부활시켰다. 러시아 북서부 지역의 군대를 강화하고,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 군사 구역을 재건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군관구는 지난 2010년 서부 군관구로 통합됐는데, 이를 다시 두 개로 쪼개 북서부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ISW는 ""푸틴은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나토와의 대규모 재래식 전쟁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날 푸틴은 크름반도(러시아명 크림반도)에 이어 지난 2022년 강제 합병을 선포한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주 등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을 러시아 남부 군관구에 통합하는 두 번째 법령에도 서명했다.ISW는 ""우크라이나 내 점령 지역과 비점령 지역을 모두 러시아 남부 군사 지구에 통합한 것은 우크라이나 영토 5곳을 모두 러시아 연방으로 완전히 흡수하려고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을 개시한 이후 러시아와 나토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세계 대전이 임박할 것이라고 상시로 경고해 왔다""고 전했다." 6553,경제,"비트코인, 8100만원 돌파",(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2년여 만에 최고치에 오른 28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사이트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4.2.28/뉴스1 6554,경제,"비트코인, 8100만원 돌파",(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2년여 만에 최고치에 오른 28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사이트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4.2.28/뉴스1 6555,사회,이정섭 검사 아내가 리조트 쿠폰 넉넉히 받았다,"[이병한 선임기자의 이슈와 사람] 처남댁 강미정씨, 그는 왜 이정섭 검사를 쏘았나 ②▲이정섭 차장검사의 처남댁 강미정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접대 의혹에 대해 여러가지를 밝혔다. 그의 증언은 매우 구체적이었다. 그는 이 내용들을 ""검찰에서도 다 진술했다""고 말했다.ⓒ 권우성직무정지 상태인 이정섭 차장검사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 중 위장전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일반인 전과 기록 무단 열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질 수 있는 혐의는 처남 마약 사건 무마 의혹과 함께 기업 접대 의혹이다. 강미정씨는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다른 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의 증언은 매우 구체적이었다.- 강촌 엘리시안 건 말고, 다른 접대 사례도 있는가.""고모부가 A그룹과는 친하다. 큰아들과도 사석에서 자주 만나는 사이다. C호텔과 거제에 있는 리조트에 초대를 받았던 것도 이와 관련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거제 리조트는 언제 갔는가.""첫째 아이만 있을 때도 갔고, 둘째 태어나고 얼마 안돼서도 갔다. 2019년에 리뉴얼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조각 작품과 그림들이 새로 많이 들어왔다고 해서 갔을 때는 사진도 있다.""- 가족들과 놀러 갈 수도 있는데, 그게 접대였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엘리시안 강촌이랑 비슷하다. 체크인은 하는데, 나올 때 결제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리조트 내 푸드코트를 이용할 때에도 쿠폰을 썼다.""- 쿠폰?""밥도 먹고 안에 있는 여러 시설물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더라. 나도 그건 처음 봤다.""- 그 쿠폰을 받았다는 건가.""그렇다.""- 누가?""(이정섭 검사의 아내인) 큰 시누이가.""- 누구로부터?""B 아저씨로부터.""강씨 가족들은 B씨를 ''아저씨''로 호칭한다고 했다. B씨는 A그룹 임원으로, 2020년 12월 크리스마스 강촌 엘리시안 접대 의혹 사진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직접 받는 걸 봤는가.""그렇다. 푸드코트에서 받았다.""- 쿠폰 양이 어느 정도였나.""2019년에 2박 3일인가 묵었는데, 다 못 쓰고 왔다.""- 그 자리에 이정섭 검사도 있었나.""따로 후발대로 왔다.""- 그럼 쿠폰을 받을 때는 이 검사는 없을 때인가.""그렇다. 그런데 큰 시누이가 ''아저씨가 이렇게 주셨어'' 하고 고모부한테 자랑을 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그 자리에는 이 검사 가족과 우리 가족 뿐 아니라 남편의 생부와 어머니, 둘째 시누이도 있었다.""- B씨와 이 검사는 어떤 관계인가.""굉장히 친한 관계다. 나이 차이가 꽤 있는데도 고모부(이정섭 검사)가 형이라고 부른다.""호텔 칠순잔치와 불꽃놀이 크루즈 티켓 의혹▲2018년 4월 21일 C호텔에서 열린 강미정씨 시아버지 칠순 잔치 현장 사진. 이 검사 측은 참석자가 10~20여 명이었고 200여만 원을 계산했다고 했는데, 강미정씨는 참석자가 그보다 훨씬 많았으며 계산서에는 100만 원만 찍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에 찍힌 인원만 어린 아이까지 포함해 20명인데, 강씨는 사진에 포함되지 않은 테이블도 있다고 했다. 사진 왼쪽 상단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흰색 상의를 입은 사람이 이정섭 검사다.ⓒ 강미정 제공- C호텔 건은 무엇인가.""그때는 고모부가 결제를 했다. 금액이 작아서 그렇지.""강씨에 따르면, 2018년 4월 21일 C호텔에서 시아버지(생부)의 칠순 잔치가 있었다. 이 검사가 ''계산은 사위인 내가 하겠다''고 했고, 식사를 하고 있을 때 호텔 직원이 영수증을 가져와 이 검사에게 주었는데 100만 원이 찍혀 있었다고 한다. 그때 바로 옆자리에 있던 강미정씨가 영수증을 보고 ''나중에 저도 이렇게 계산할 수 있나요?''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날 비용이 100만 원은 터무니 없이 작았다는 건가.""그렇다. 전체 비용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욕심 나는 금액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 검사는 참석자가 10~20여명이었고 아내가 200만 원 넘게 결제했다며 황당한 주장이라는 입장이다.""내가 고모부에 대한 악감정이 많지 않다. 그런데 그동안 늘 부인을 했다. 위장전입 말고는 다 아니라고. 근데 시간이 지나 밝혀지는 상황을 보면 내가 했던 말에 거짓은 없었다.""- 그날 참석자가 얼마나 됐나.""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지만, 8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0개 정도는 됐던 걸로 기억한다. 다 앉았다면 80명? 그랜드볼룸이었다. 호텔에서 제일 큰, 그리고 뷰도 제일 좋은. 동영상도 있고 단체 사진도 있다. 칠순이었으니까.""- 그때는 B씨를 본 기억은 없는가.""없다.""- A그룹과 관련해 또 있나.""가을에 한강 불꽃놀이 축제를 할 때 보통은 선착순으로 자리배정을 받거나 좀더 편안하게 보고 싶은 사람들은 호텔을 예약해서 보는데, 우리가 받은 티켓은 크루즈를 탈 수 있는 표였다. 밑에 뷔페가 있고, 카페도 있고, 저녁이 되면 선상에 올라가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언제 받았나?""매해 받았다. 굉장히 넉넉하게 받은 걸로 알고 있다. 미처 사용하지 못할 것 같은 티켓은 둘째 시누이가 중고 마켓에서 한 장당 50만 원에 판 걸로 알고 있다.""- 누가 받았나.""나에게 준 것은 큰 시누이다.""- 미정씨가 간 적은 언제인가.""2019년 10월 5일이다. 남편과 나, 아이 둘, 그리고 큰 시누이와 딸, 그리고 지인들, 한 8명이 갔다.""- 그때 이정섭 검사는 같이 가지 않았나.""없었다.""- 둘째 시누이가 중고 마켓에서 장당 50만원에 파는 걸 봤는가.""2020년 남편이, 너랑 나랑 싸우지 않았다면, 그러니까 자신의 잘못을 그냥 덮고 넘어갔다면 올해도 불꽃놀이 갈 수 있었을텐데, 우리 대신 둘째 누나가 받아서 한 장당 50만 원에 팔았다고 이야기했다.""- 그 티켓을 이 검사가 A그룹으로부터 받았다고 보는가.""왜냐하면 큰 시누이는 현재 주부다. 왜 그에게 주겠는가.""▲2019년 10월 5일 한강에서 열린 세계불꽃놀이축제에 갔을 때 찍은 거라며 강미정씨가 보내온 사진이다. 당시 아이들을 포함해 8명이 갔는데, 사진의 오른쪽이 강씨이고 왼쪽이 남편이다. 강씨는 이정섭 검사 측이 매년 A 그룹으로부터 임원에게 제공되는 불꽃축제 크루즈 티켓을 넉넉히 받았다고 주장했다.ⓒ 강미정 제공부산 기장 별장과 호텔 프라이빗 풀 의혹다른 기업은 없느냐는 질문에 강씨는 D기업 E회장의 별장을 이야기했다. D기업은 중견 IT 회사로 올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방문하기도 했다. 강씨는 2019년 6월 자신의 가족 4명, 이 검사 가족 3명, 둘째 시누이, 강씨의 어머니, 총 9명이 부산 기장에 있는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고 말했다.""SRT를 타고 갔는데, 회장님이 보내준 기사분이 승합차로 대기하고 있었다. 그 별장이 좋다. 앞에 바다까지 다 보이고. 거기서 사흘간 찬모님이 식사를 차려줬고, 같은 기사님이 승합차로 명소를 데리고 다녔다. 찬모님이 식사를 계속 차려주니 친청 어머니가 미안해서 사례를 얼마 드리려고 했는데, 그분이 회사에서 월급을 많이 받아서 안 주셔도 된다고 했다.""- 리조트나 호텔은 아니고 개인 별장 같은데, 좀 쓰라고 빌려줬을 수도 있지 않은가.""회사 소유일 거다. 직원들 연수 받고 하는. 그리고 그때 저녁에 회장님이 따로 왔다. 지하에 큰 와인 셀러가 있었는데 추천해주는 와인 가져다가 먹고, 또 비 오는데 소나무 보면서 운치 있게 먹자며 마당에 천막도 쳐주고 그랬다. 따로 저녁도 사주고.""- 비용을 계산했을 수도 있지 않은가.""일단 계산하는 걸 못봤고, 거기는 결제하는 곳도 없다. 그냥 다 제공 받은 거다. 그리고 나는 한번 갔지만, 고모부네는 매해 갔다.""- E 회장과 이정섭 검사는 어떤 사이인가.""회장님은 고모부뿐만 아니라 용인 아버님하고도 친분이 두텁다. 누가 먼저 친해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또 다른 곳도 있는가.""회원제로 운영되는 F 호텔 수영장의 6인용, 8인용, 12인용 프라이빗 풀은 금액대가 다르다. 성수기가 되면 예약이 극히 힘든데, 큰 시누이는 주에 한두번씩은 갔다.""- 비용을 내고 갔을 수 있지 않은가.""아니다. 예약 내역을 보면 알 것이다. 나는 날짜를 특정할 수 있고, 그 날짜에 결제 내역이 없을 거다. 한번은 큰 시누이와 친구들이 다 만취해서 내가 대리운전을 불러 보냈다. 거기서 음식과 샴페인을 그 정도 먹으면 수백만 원 대가 나온다.""▲이정섭 검사 아내가 ""즐거운 여행""이라며 자신의 SNS에 올렸던 사진이다. 왼쪽이 이 검사다. 강미정씨는 부산 기장에 있는 D 기업 회장의 별장에 이 검사 부부가 거의 매년 갔는데, 이 사진이 그 별장이라고 말했다. 이 사진은 2022년 5월로 보이는데, 강씨는 2019년에 같이 갔다고 했다. 현재 이 SNS는 폐쇄되어 있다.ⓒ 강미정 제공""검찰에 사진도 내고 날짜 특정도 다 했다""- 여러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접대였다는 물증이 혹시 있는가.""일단 사진이 있다. 그곳에서 찍었던. 그러면 그때 그곳에 갔던 건 증명이 되고. 그리고 카드 내역을 보면, 서울 거주지인 사람들이 갑자기 그 근방에서 휴게소 들르고 편의점 가고 주유소 간 내역이 있다, 그런데 숙박시설 비용이나 식사 비용이 없다, 그러면 이상한 거 아닌가. 편의점 이용하려고 그곳에 가지는 않았을 테니까.저쪽 이혼 소송 서류를 받아보니 내가 ''과소비했다'' 이런 내용이 있길래 너무 억울해서 10년치 카드 내역서와 계좌 거래 내역을 다 뽑아놨다. 휴게소에서 조카들 뭐 사준 내용들이 있더라.""- 그러니까 사진이 있으니 날짜와 참석자가 특정이 되고, 당시 카드 내역 같은 걸 보면 알 수 있지 않느냐?""그렇다. 내 거는 있으니까, 다른 사람 것도. 만약 정말 적극적으로 수사를 할 거라면, 나도 불렀는데, 그분들은 왜 배제가 돼야 하는가. 나는 전자기기도 내라고 했다. 나에 대해서만 적극 수사가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면 공정하게 그 자리에 같이 있던 분들에 대한 조사도 하면 될 것 같다.""- 오늘 말했던 내용을 검찰 조사받을 때도 다 진술했나.""그렇다.""- 날짜도 특정하고?""그렇다.""- 증거도 냈는가. 사진 같은 거.""그렇다.""- 단순 접대였는지, 아니면 검찰이 하는 수사와 관련이 있는지, 혹시 아는 게 있나.""구체적으로 아는 건 없다.""▲""우리가 받은 티켓은 크루즈를 탈 수 있는 표였다. 밑에 뷔페가 있고, 카페도 있고, 저녁이 되면 선상에 올라가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권우성이정섭 검사 측, 반론 취재에 응하지 않아<오마이뉴스>는 인터뷰 이후 26~27일 이틀동안 이정섭 검사 측 반론을 위한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 검사 측은 응하지 않았다. 이 검사는 ""변호인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문자만 남기고 기자들의 전화번호를 차단했다.탄핵심판에서 이 검사를 대리하고 있는 한 변호사는 취재에 응하지 않은 채 문을 닫았으며, 다른 변호사는 ""이 사안에 대해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이 검사의 부인(강미정씨의 큰 시누이)은 기자 신분을 밝히자마자 전화를 끊었다.<오마이뉴스>는 보도 이후라도 이 검사 측에서 반론을 해올 경우 반영할 의향이 있음을 밝힌다.[ 강미정씨 인터뷰 ③편으로 이어집니다 - ""남편 휴대전화가 버닝썬 내용이어서 안준다고 했다"" ]" 6556,사회,"서울대 의대 학장, 졸업식서 받은 혜택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 가진 의사","""사회적 책무성 위해 희생하는 의사가 될 때서울대 의대의 위대한 전통은 국민 신뢰속에우리나라 미래 의료·의학계 이끌어갈 수 있다""뉴스1""여러분은 사회에 숨어 있는 많은 혜택을 받고 이 자리에 서 있다.""뉴스1에 따르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전기 의과대학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근 전공의 이탈 등 의사 집단의 집단행동 등에 대한 여론을 의식한 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졸업식 축사에선 의사의 사회적 책무가 강조됐다.이날 졸업식 축사에 나선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은 ""요즘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 붕괴에 따른 의대 정원 증원, 의사과학자 양성 등 사회적 화두에 대해 국민들은 우리 대학에 한층 더 높은 사회적 책무성 요구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국민들 눈높이에서 바라봐야 한다. 여러분은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에 숨어 있는 많은 혜택 받고 이 자리 서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특히 김 학장은 서울대 의대가 갖는 사회적 위상에 걸맞은 책임을 강조했다.김 학장은 ""지금 의료계는 국민들에게 따가운 질책 받고 있다. 사회적으로 의사가 숭고한 직업이 되려면 경제적 수준이 높은 직업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어야 한다""며 ""받은 혜택을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진 의사, 사회적 책무성을 위해 희생하는 의사가 될 때 서울대 의대의 위대한 전통은 국민 신뢰 속에 우리나라 미래 의료·의학계를 이끌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 학장은 ""서울대 의대에서 배우고 익힌 것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라고 생각하고 훌륭한 지식과 능력을 주변과 나누고 사회로 돌려주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항상 생각하라""고 재차 강조했다.이날 서울대 의대 학사 졸업식에는 133명의 졸업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개인적 이익과 이해상충을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환자와 사회의 신뢰를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의사 윤리 강령 선서를 끝으로 졸업식을 마쳤다." 6557,사회,뉴스1 콘텐츠 저작권 고지,"뉴스1이 제공하는 기사, 사진, 삽화, 그래픽, 영상 등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을 포함한 관계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1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사전허가없이 무단 복사, 배포, 전재, 판매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뉴스1 콘텐츠 사용에 대해서는 전화(02-397-7033,02-397-7080) 또는 전자메일(contents@news1.kr)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6592,정치,"친문 핵심 임종석, 중·성동갑 전략공천 재고 요청","(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밝히고 있다. 2024.2.28/뉴스1" 6558,사회,고창섭 총장 환영사,[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이 28일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충북대 제공)2024.02.28.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560,경제,가상화폐 시장 훈풍,[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4.02.28.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561,사회,송현광장에 이승만기념관 건립 추진 방침에 반대 기자회견,(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62,세계,우글우글 몰린 난민들...가자지구 하늘에 펼쳐진 장면,"가자지구 상공에 이틀째 낙하산이 펼쳐집니다.난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입니다.요르단이 수송기 3대를 그리고 이집트, 카타르, 프랑스, 아랍에미리트가 각각 1대씩 지원해 모두 7대가 동원됐습니다.[무스타파 히야리 / 요르단 군 대변인 : 가자지구 시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공중 투하를 시행합니다.]첫날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공수한 데 이어 둘째 날 해안에는 배고픈 난민들을 위해 주로 식량을 던졌습니다.먹을 것이 떨어진다는 소문이 나면서 해변에는 수많은 난민이 몰렸습니다.이처럼 하늘에서 무작위로 구호물품을 투하하는 이유는 이스라엘군의 통제로 육로 수송이 어렵기 때문입니다.특히 가자지구 북부의 경우 한 달 이상 물품이 전달되지 않아 난민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데 어린이 6명 가운데 한 명은 영양실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나임 아부세이도 / 팔레스타인 난민 : 아이들에게 빵을 줄 수 없어서 차라리 아이들이 죽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을 먹일 수가 없습니다. 매일 죽음뿐입니다.]유엔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230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굶주림의 고통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전쟁터에 갇힌 난민들은 동물 사료와 풀잎으로 끼니를 연명하며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그나마 하늘에서 내려오는 구호물자에 하루하루를 버틸 희망이 생겼습니다.YTN 신웅진입니다.영상편집ㅣ전주영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563,경제,日하고 비교되는 한국...뚜껑 열어보니 대실망,"밸류업 프로그램의 성패는 결국, 기업의 자발적인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기업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습니다.][김소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기본적으로 이건 자율적이고, 본인이 원하는 기업들이 하는 거기 때문에, 전부 할 필요가 없고, 여력이 안 되거나 그런 기업들은 안 해도 되는 상황이고요.]금융당국이 정책 설계에 참고한 건 최근 34년 만에 ''버블 경제'' 기록을 깬 일본의 증시 부양 정책입니다.그런데 중·장기적인 정책 추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허준영 /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YTN 굿모닝 와이티엔) : 일본 같은 경우는 주식시장의 큰손이 누구냐 하면 일본은행이나 연기금, 그리고 금융회사들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오너 기업들이 많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기업의 경영권에 침해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공시 의무화가 소모적인 구색 맞추기만 부추길 우려도 있습니다.따라서 안 하는 기업에 불이익을 주기보다는 잘하는 기업에 과감한 혜택을 주겠다는 건데, 문제는 그 혜택이 무엇이냐는 겁니다.시장에서는 상법 개정안 구상이나 자사주 소각에 따른 법인세 혜택을 예상했지만, 금융당국 발표는 ''다양한 세제지원''이라는 두루뭉술한 표현에 그쳤습니다.[정철진 / 경제전문가(YTN 뉴스라이브) : 그러면 당근을 좀 주고 당근을 줬는데도 이행하지 않을 때, 혹은 이행했을 때 당근의 파급, 이런 것들을 시장에서 많이 재고 파악해 보려고 했는데, 그 정도의 통찰도 불가능할 정도의 상당히 포괄적인 내용이었다고 봅니다.]알맹이 빠진 정책 발표에, 그동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 위주로 뛰었던 주가는 이틀째 내림세를 면치 못했습니다.상반기 중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이 나오고, 하반기에 밸류업 지수와 관련 상품이 출시되는 만큼 정책 효과를 재단하긴 이릅니다.다만 정책 발표에 대한 시장의 기대 혹은 실망은 최근 대량 유입된 외국인 자금 향방을 통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YTN 나연수입니다.영상편집ㅣ오훤슬기그래픽ㅣ유영준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566,사회,"국제청소년연합 강원지부, 우정나눔·문화나눔 프로그램 개최",국제청소년연합 강원지부는 최근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강원 동문들과 함께 강촌 엘리시안과 강원대 등에서 ‘우정나눔·문화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567,사회,"재경춘천고등학교동창회,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응원",재경춘천고등학교동창회(회장:허희영)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별회장단 회의에서 고향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및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 응원에 동참했다. 6568,세계,음바페 환영하는 마크롱 대통령과 카타르 국왕,(파리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27일 (현지시간) 파리 엘리제 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한 PSG의 킬리안 음바페를 환영하고 있다. 2024. 2. 28ⓒ AFP=뉴스1 6569,사회,전남 7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브리핑,(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도내 7개 시·군 선정에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2.28/뉴스1 6570,사회,전남 7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브리핑,(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도내 7개 시·군 선정에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2.28/뉴스1 6571,세계,트럼프·바이든 美 미시간주 경선 승리... 11월 대선 재대결 가능성 더 높아져,"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실시된 27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시내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 모습.EPA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시간주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쉽게 승리하면서 두 후보의 11월 대선 재대결 가능성이 굳어져가고 있다.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폭스뉴스를 비롯한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랍계 유권자들의 낙선 운동에도 네번째 프라이머리 승리가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코커스(당원대회)를 포함해 미시간주를 비롯한 5개주와 미국령 버진제도에서 모두 승리했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 바이든은 2020년 대선에서 미시간주에서 승리했으며 당선될 수 있었다. 두 후보는 11월 대선에서 경합주인 이곳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남아있다.바이든·트럼프 나란히 압승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아랍계 유권자들의 저지 운동 속에서도 81.4%의 득표율을 얻었다.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비록 미시간주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했지만 아랍계와 진보층, 젊은 유권자들로부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대한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지지표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분석했다.바이든 행정부가 하마스와 싸우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에 반대하는 아랍계 유권자들은 이번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바이든이 아닌 ‘지지없음(uncommitted)’ 찍기 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지없음''표가 12.7%가 나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여기에 주목할 것이라며 반대 운동이 성공한 것으로 자평했다.바이든은 프라이머리 승리 소감을 밝히면서도 ''지지없음'' 운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미시간주는 미국에서 아랍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은 주로 알려졌다.이곳에는 중동이나 북아프리카계 주민이 약 31만명 거주하고 있으며 디트로이트 인근 디어본 인구 11만명의 거의 절반이 아랍계다.득표율 68.1%로 26.6%를 얻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다시 제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를 안겨준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미시간주의 대표적인 산업인 자동차 종사자들을 겨냥해 “민주당은 자동차 산업을 파괴했다”며 자신이 당선되면 “다시 일자리를 미시간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자동차 노조(UAW) 대표 숀 페인은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으나 미 언론들은 그것이 노조원들을 모두 대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바이든·트럼프 우세 불구 과제 남아백악관과 바이든 선거 진영은 아랍계 유권자들의 표심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최근 수주동안 미시간주를 방문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과 이와 관련된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논의했으나 아랍계 지도자들의 마음을 바꾸지 못했다.이곳 출신인 팔레스타인계인 라시다 틀라이브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은 이번 프라이머리에서 바이든에 반대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가자지구 휴전을 요구했다.그는 “미시간주 민주당 지지자의 74%가 가자 휴전을 지지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듣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선거 같은 민주주의가 그에게 알리는 길”이라고 말했다.미 언론들은 ‘지지없음(uncommitted)’ 운동이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 프라이머리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직 헤일리 지지표를 더 뺏어오는데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프라이머리에서 헤일리는 앤아버를 비롯해 대학교들이 많은 도시에서 강세를 보였다.트럼프가 앞으로 수주안에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이 예상되지만 당내 반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헤일리는 이날 바이든과 트럼프에 대해 이번 미시간주 프라이머리는 두 사람 모두 약한 대선 후보임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그는 계속 되는 패배에도 다음달 5일인 ‘슈퍼 화요일’까지는 후보로 남겠다고 강조했다.AP는 헤일리 진영이 지난달 프라이머리 선거모금에서 트럼프 진영 보다 300만달러 더 거둔 것은 트럼프가 혹시라도 사법 리스크로 후보가 될 수 없을 경우 헤일리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일부 유권자들이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6593,사회,장례식장에서도 끌고 가 퍽퍽...축협 조합장의 횡포,"지난해 9월 한 장례식장.한 여성이 빈소 구석으로 남성들을 끌고 가더니 삿대질하며 불만을 드러냅니다.펄쩍 뛰며 한참을 화내다가 분을 못 이겨 발로 정강이를 걷어차고, 빈 소주병을 들어 올려 위협하더니 급기야 주먹을 휘두릅니다.1시간쯤 지나 이번엔 인근 한우식당.신고 있던 신발까지 벗어 마구 때리는데 남자직원들은 전혀 저항하지 못합니다.폭행을 일삼는 이 60대 여성은 전북 순정축협 고 모 조합장.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고 조합장 지시로 녹음된 음성 파일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고 모 씨 / 전북 순정축협 조합장(지난해 9월) : 월요일날 사표 낸다고 분명히 했지?"" 너 분명히 지켜야 된다. 네가 사표 안 내면 XX 내가 가만 안 둘 판이야.]고 조합장은 고소를 당한 뒤 합의하자며 피해자들에게 수십 차례 전화나 문자를 보내고, 직접 찾아가기도 했습니다.피해 직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구속기소 돼 재판이 열리기까지 약 한 달 동안 고 조합장은 조합원 2천여 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싶다며 반성문 10장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최후진술에서는 구치소 안 다른 수감자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귀한 교정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검찰은 인격 침해적인 범행이라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유대영 / 전북 순정축협 노동조합 지부장 : 검찰이 2년 구형했는데 너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벌에 처해지면 좋겠습니다.]스무 석 남짓 소규모 형사 법정은 대부분 고 조합장의 가족과 지인, 순정농협 조합원들로 가득 찼습니다.이들 일부는 피고인 호송버스를 향해 눈물을 흘리며 큰절을 했고, 다른 일부는 피해자 측에 고성을 지르며 법정 밖에서 소란을 피우기도 했습니다.다음 재판이 4월로 예정된 가운데 고 조합장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직을 내려놔야 합니다.YTN 김민성입니다.촬영기자 : 최지환자막뉴스 : 정의진#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572,사회,포도나무 100그루 순삭…대전서 나무 절도범 추적 중,"한 여름 포도를 수확하는 남성./사진=뉴스1대전에 위치한 농장 2곳에서 총 100그루의 포도나무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달부터 대전 유성구 안산동과 반석동의 농장에서 ""누가 포도나무를 훔쳐 갔다""는 신고가 두 차례 들어왔다.포도나무 50그루가 밑동만 남겨진 채 잘린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각 농장에서 50그루씩 총 100그루의 포도나무가 베어진 것으로 보고 절도범을 추적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외진 곳이라 CCTV(폐쇄회로TV)도 없어 추적에 애를 먹고 있으나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6573,사회,모마 강력하게,(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모마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74,사회,서브하는 고예림,(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고예림이 서브를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75,사회,높이 뛰는 실바,(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GS칼텍스 실바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76,사회,서브하는 양효진,(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서브를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77,사회,양효진 다 덤벼,(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78,정치,"이재명 尹, 공수표로 여당 선거 거들어",(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79,정치,인사청문회 출석하는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580,IT과학,4YFN 10주년,(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세계 최대 스타트업 4YFN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4.2.28/뉴스1 6581,정치,기념촬영 하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소위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582,세계,떡볶이·달고나·막내…英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오를 한국 단어들,"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세계적 권위의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떡볶이·찌개 등 한식 관련 단어가 대거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연합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의 한국어 컨설턴트인 조지은 교수는 27일(현지 시각) 영어권에서 한식 관련 단어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교수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려진 ''떡볶이'', ''찌개'' 등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 단어들이 줄줄이 들어갈 것 같다""며 ""영국 초·중·고생들도 한국 문화에 관해 얘기해 보면 한식에 관심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조 교수는 ''형'', ''막내''와 같은 호칭어도 사전 등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 역시 한국 드라마의 영향""이라며 ""한국어가 영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영국 교육부는 다른 유럽 언어를 선택하는 학생은 줄어드는 반면 한국어는 정규과목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인원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하면서 옥스퍼드의 조지은 교수팀과 이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 결과가 나오면 다른 외국어 교육 정책에서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2021년에는 ''먹방'', ''치맥'', ''김밥'', ''대박'' 등 한국어 단어 26개가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무더기로 오른 바 있다." 6583,정치,"국민의힘, MBC 날씨 방송 파란색 1 방심위 제소…노골적 선거운동","▲ 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정보 보도 화면국민의힘이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은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오늘(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 제2항과 제12조 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파란색 숫자 ''1''은 어제 MBC 저녁 뉴스에서 기상 캐스터가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습니다.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사진=MBC 뉴스데스크 동영상 캡처, 연합뉴스)" 6584,사회,정조준,(포힝=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실시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군사 경찰 특임대 요원들이 주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85,사회,사주경계,(포힝=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실시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군사특임대요원들이 테러 용의자를 체포해 압송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91,정치,원주의료원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원주의료원에 지역의료 현장 점검 차 방문한 가운데 병동을 둘러보고 있다. 신세희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원주의료원에 지역의료 현장 점검 차 방문한 가운데 재활치료 중인 환자를 만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신세희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원주의료원에 방문해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세희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원주의료원에 방문해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세희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원주의료원에 지역의료 현장 점검 차 방문한 가운데 병동을 둘러본 후 의료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8266,사회,"대전 중구, 경찰 합동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중구 제공대전 중구가 최근 안전한 민원실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 합동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6586,세계,"기니 군정, 전 야당 지도자 새 총리로 임명","유엔 총회 연설하는 기니 군정 수반 마마디 둠부야 중장[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서아프리카 기니의 군정이 전 야당 지도자이자 경제학자인 아마두 우리 바(통칭 바 우리)를 새 총리로 임명했다고 현지 매체 기니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바 우리 신임 총리는 전날 군정 수반 마마디 둠부야 중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과도 군정의 세 번째 총리에 올랐다.군정이 지난 19일 베르나르 고우무 총리가 이끄는 정부를 해산한 지 9일 만이다.그는 전날 밤 수도 코나크리 라토마구의 자택 앞에서 총리 취임을 축하하는 시민들에게 ""(민정 이양을 앞두고)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며 ""모든 국민이 내일이 어제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니에서는 무리한 개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알파 콩데 대통령이 2021년 9월 쿠데타로 쫓겨나고 둠부야 중장(당시 대령)이 이끄는 군정이 들어섰다.당시 대다수 국민은 물론 야권도 2010년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선출된 콩데 대통령의 장기 집권에 반발해 쿠데타에 우호적이었다.그러나 군정이 2022년 5월 모든 시위를 3년간 금지하고 민정 이양을 지연하면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애초 민정 이양 전까지 과도 통치 기간으로 3년을 제시했던 군정은 국내와 역내 국가 연합체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등의 반대로 2022년 10월 이를 2년으로 단축했으나 야권이나 언론을 계속 탄압하고 있다.hyunmin623@yna.co.kr" 6587,세계,"나발니 지지자, 내달 러 대선일 시위 촉구…크렘린궁, 처벌 경고","[베를린=AP/뉴시스] 이달 중순 옥중 돌연사한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지지자들이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 달 17일에 시위를 벌이자고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 반정부 시위단체인 ''푸시 라이엇'' 회원들이 나발니의 죽음과 관련해 ''살인자들''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있는 모습. 2024.02.2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달 중순 옥중 돌연사한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지지자들이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 달 17일에 시위를 벌이자고 촉구했다. 크렘린궁은 시위를 강행할 경우, 불법 시위로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27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나발니 지지자들은 다음 달 17일 정오에 투표소로 모이는 방식으로 정부에 항의를 표현하자고 촉구했다.나발니의 측근이자 나발니가 설립한 ''나발니본부'' 대표인 레오니트 볼코프는 ""이는 나발니가 직접 남긴 정치 유언이자 그가 마지막으로 촉구한 행동""이라고 밝혔다.실제로 나발니는 생전인 지난 1일 대선 당일 항의 시위를 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 그는 16일 수감돼 있던 최북단 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에서 산책 후 의식을 잃고 숨졌다.그러나 크렘린궁은 “이러한 제안이 지지자들에게 법을 어기라고 호소하는 것과 같다”며 강조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소위 말하는 나발니 지지자라는 사람들은 러시아법을 위반하라는 도발적인 요구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는 매우 해로운 것이며, 이러한 요구에 응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법 집행적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6588,사회,독립운동가 연,[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이틀 앞둔 2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 창룡문에서 한국연연맹 회원들이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담긴 연을 날리고 있다. 2024.02.28.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589,사회,반드시 막는다,(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과 모마가 블로킹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590,세계,일본도 결혼 안 하고 아기 안 낳아,"일본 도쿄 왕궁에서 한 아기가 일장기를 들고 있다. 뉴스1【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지난해 일본의 신생아 수가 역대 최저 기록을 세웠다.28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일본에서 태어난 아기가 75만8631명이라고 밝혔다.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2022년 처음으로 신생아 수 80만 명대가 깨졌다.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는 2022년보다 5.1%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8년 연속 줄었다.지난해 혼인과 사망 건수 또한 기록을 경신했다. 혼인 건수는 48만928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59만503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신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 인구 감소는 83만1872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출산율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년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2030년까지 향후 6년 정도가 지금의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지난해 11월 출산 가구를 지원하려는 조치를 발표했다. 아동 수당 확충을 위해 3년간 매년 3조엔(약 25조559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난자 냉동·보존 비용에 대해 보조금 제공하는 등 저출산 고령화를 늦추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8353,사회,노란색 봄,(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철길 숲 인근에서 산수유 꽃이 활짝 꽃망을 터뜨리고 있다. 2024.3.3/뉴스1 6594,정치,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595,경제,"비트코인, 역대 최고가",[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4.02.28.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596,경제,AI 시대 기본소득?…샘 올트먼 월드코인 사기 논란에도 훨훨,"소라 출시 뒤 일주일새 180% 올라생체 정보 수집에 ‘폰지 사기’ 논란도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AI) 창업자가 지난달 19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모습. AP 연합뉴스☞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GPT)를 개발한 오픈에이아이(AI) 창업자 샘 올트먼이 만든 암호화폐 ‘월드코인’ 가격이 최근 일주일 사이 180% 넘게 올랐다. 오픈에이아이가 영상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 ‘소라(Sora)’를 출시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 코인 출시 당시부터 제기된 사기 의혹과 개인 정보 침해 논란이 여전히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상황이라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27일 오후 3시20분 기준 월드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빗썸에서 1만1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자정 기준) 대비 1% 하락했는데, 지난 15일부터 급등하던 가격이 최근 사흘새 주춤하며 전날부터 소폭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빗썸에서 27일 기준 직전 24시간 동안 월드코인 거래량은 약 2389억원어치로 이더리움을 제치고 비트코인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지난 15일 4393원(종가)에 거래된 이 코인은 불과 8일새 181% 가량 급등하며 지난 23일엔 1만2330원까지 올랐다. 지난 15일 오픈에이아이가 알아서 영상을 창작하는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 ‘소라’를 출시하면서 인공지능 테마 코인인 월드코인 값이 급등했다.샘 올트먼은 지난 2019년 알렉스 블라니아라는 서른 살의 야심찬 독일 청년과 손 잡고 월드코인이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해 지난해 7월 같은 이름의 암호화폐를 출시했다. 이 코인의 특징은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급된다는 점이다. 월드코인을 받으려면 전세계 20개국(한국 포함)에 있는 월드코인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한 장비가 개인의 고유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그런 뒤에야 ‘월드앱’이라는 가상화폐지갑을 발급하고 월드코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월드코인은 약 1억개가 발행됐고, 앞으로 약 100억개가 발행될 예정이다.올트만은 온라인에서 인공지능과 사람을 구별할 수 없게 되는 시대를 대비해 이런 신원 확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다. 즉, 올트만의 구상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인공지능시대의 새로운 신분 증명서다. 아직 존재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인 셈이다.각국 정부와 투자자들의 반응은 크게 갈린다. 민감한 개인 생체정보를 수집한다는 점 때문에 미국에서는 월드코인 발급이 금지됐고, 영국·프랑스·독일 정부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월드코인 발급이 가능한 한국에서도 정부가 위법성을 따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생체 인식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 과정에 위법 소지가 없는지, 이후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 중이며 특히 생체정보가 해외로 이전되는 처리 과정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트만은 인간 노동력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미래에 인간을 위한 기본소득을 월드코인으로 지급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은 없어 일각에서는 폰지 사기와 다를 바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세차익을 기반으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식이라면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이익 실현이 불가능해지는 만큼 사실상 폭탄 돌리기 아니냐는 얘기다." 6597,사회,술 취한 채 불 지르겠다…응급실 난동 부른 한마디,"자신에게 기분 나쁘게 말했다며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대전 동부경찰서는 최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A 씨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동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인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당시 A 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으며 ""병원에 불을 지르겠다""는 등의 위협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의료진이 자신에게 명령조로 이야기해 기분이 나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라며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화면 출처 : 대전경찰청)" 6598,정치,웃음짓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가족 간담회에서 웃음짓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6599,사회,손님 내리는데 빵…끝까지 쫓아가 보복한 택시기사,"운전 중에 일어난 시비로 보복 운전을 하거나 상대방 운전자와 마찰을 빚는 사건·사고가 끊이지를 않고 있는데요.승객 하차를 위해 정차해 있던 차량에 경적을 울렸다고 보복 운전을 한 30대 택시기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의정부지법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 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A 씨는 지난해 4월 경기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A 씨는 승객 하차를 위해 정차한 동안 뒤에 있던 차량 운전자 30대 여성 B 씨가 경적을 울리자 화가 나 위협하기로 마음먹었고, 이후 B 씨 차량 후방에서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는가 하면 돌진과 급정거를 반복하며 B 씨를 위협했습니다.이후 A 씨는 택시에서 내린 뒤 신호 대기로 정차 중이던 B 씨의 차량을 손바닥으로 내리치는가 하면 놀란 B 씨가 현장을 이탈하자 다시 추격해 나란히 달리면서 창문을 내리고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그러나 A 씨는 법정에서 이 혐의를 부인했는데요.재판부는 여러 증거를 종합했을 때 사건 당시 A 씨가 B 씨를 위협할 의사가 있었다는 것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8512,사회,청매화 향기 따라온 꿀벌,(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야산에서 꿀벌 한마리가 청매화 꽃으로 날아들고 있다. 2024.3.3/뉴스1 6603,사회,성희롱 피해자에 예민하다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法 ""위자료 지급하라""[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법원이 직장 내 성희롱을 당한 여성에게 2차 가해를 한 간부들에게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성희롱 사건에 따른 2차 가해를 재판부가 적극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지난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민사11단독(심우승 판사)은 직장 동료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피해 여성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전·현직 간부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가 청구한 3400여만 원 가운데 66%가량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앞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직원들은 부인과 수술을 앞둔 피해 여성 A씨에 대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여성 생식기를 비하하고 문란한 여성이라고 말했다.2020년 A씨는 직장동료가 자신을 성희롱한 사실을 회사에 알렸지만, 당시 회사 간부들은 “피해 여성이 예민해 발생한 문제”라며 오히려 피해자의 잘못으로 돌렸다.재판부는 간부들이 피해 여성에게 한 말이 2차 가해에 해당하며 성희롱 피해 여성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이어 재판부는 “원고의 부서 변경 요청에도 간부들은 이를 거부하며, 성희롱 사건에 가담한 직원과 피해 여성이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도록 해 실질적 분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후 조치 의무 미이행으로 인한 불법행위 책임이 발생한다”고 판시했다.법조계 관계자는 “원고가 청구한 정신적 치료비와 위자료가 상당 부분 인정됐다”며 “가해자를 두둔하거나, 성희롱 피해를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는 것이 불법 행위라고 인정한 점에서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말했다.차가영 부산성폭력상담소 팀장은 “애초 피해 여성이 당한 성희롱 사건이 수사기관에서 불기소 처리돼, 2차 가해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이 쉽게 이기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가해자가 한 성희롱 범죄 중 일부는 회사 징계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처벌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가해자들은 회사에서 승진한 상태”고 말했다.이어 “직장 내 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회사 내 2차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판결이 성범죄 피해 예방과 근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604,정치,"野, 김건희 특검법 29일에도 표결 불가 통보…與 대단히 유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데일리안 = 김성아 기자]▲野, ''김건희 특검법'' 29일에도 표결 불가 통보…與 ""대단히 유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본회의에 소위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재표결을 하지 않기로 했다. 선거구 획정 협상에서 국민의힘이 요구를 받아주지 않는 데 대한 보복성 조치였다는 게 윤재옥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이면의 배경에는 ''비명횡사''로 요약되는 민주당 내부 공천 갈등이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28일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소집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민주당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내일(29일) 쌍특검을 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홍영표, 인천 부평을 전략지 지정에 ""내가 경쟁력 부족? 누가 믿겠나""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이자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홍영표 의원이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의 전략지 결정과 관련해 ""부당하다""고 반발했다.홍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관위원장은 본선 경쟁력을 지정 이유로 밝혔는데, 그걸 누가 믿겠느냐""고 말했다.▲여야 선거구 획정 논의 ''평행선''…협상 결렬에 원안 통과 가능성 높아져4·10 총선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또 결렬됐다.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획정위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28일 오후 민주당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선거구 획정 협상에 진전이 더 없다면 획정위 원안대로 본회의에서 처리를 한다는 입장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고, 획정안에 합의 시 열 예정이었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전체회의 역시 열리지 못했다.▲검찰총장 ""의료는 공공재 역할…의료법, 절차 정해두고 있어""이원석 검찰총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의료는 공공재로서 역할을 하므로 의료법은 이러한 경우를 상정해 미리 절차를 정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총장은 ""의료는 공공재로서 역할을 하므로 의료법은 이러한 경우를 상정해 미리 절차를 정해두고 있다""며 ""전국 검찰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헌재 ""''임대차3법''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합헌""임차인(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규정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주택임대차보호법 6조의3 등 관련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헌재는 ""임차인 주거 안정 보장이라는 입법 목적이 정당하고 임차인의 주거 이동률을 낮추고 차임 상승을 제한함으로써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단의 적합성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계약갱신요구 조항은 임대인의 사용·수익권을 전면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임대인이 거절할 수 있는 사유를 규정해 기본권 제한을 완화하는 입법적 장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월세상한제에 대해서는 ""차임 증액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계약갱신요구권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규제""라며 ""(인상률 제한인) 20분의 1 비율이 지나치게 낮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파리 데려가겠다는 이강인, 방콕으로 먼저 가나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 실패와 팀을 이끌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혼란에 빠진 축구대표팀을 구할 임시 사령탑으로 낙점되면서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의 재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마친 뒤 3월에 예정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트럼프 ‘나토 무임승차론’에…독일 ""우리도 핵무장하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무임승차 논란이 커지자 독일에서 핵무장 논쟁이 불 붙고있다.독일의 핵무장론은 이달 10일 있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시아 침공 독려’ 발언에 대항하며 시작됐다. 그는 이달 1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나토 회원국이 돈을 내지 않으면)나는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놔둘 것이다”며 “계속 하라고 격려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크리스티안 린트너 독일 재무장관은 현지 언론에 기고한 글을 통해 “우리는 미국 대신 안보를 의존할 무언 가를 찾아야 한다”며 “너무 늦기 전에 핵무장과 관련된 논의를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제1 야당 기독민주당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와 사회민주당 주요 정치인들이 동조하며 핵무장 논쟁에 불이 붙었다." 6605,정치,박수치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06,사회,폭발물 확인,(포힝=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실시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폭발물 처리요원들이 군사경찰 특임대의 엄호를 받으며 가상의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07,경제,8300만원 넘긴 비트코인,[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4.02.28.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09,사회,부산 인근 남해고속도로서 8중 추돌…3명 사망,(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8일 오전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나들목 부근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2024.2.28/뉴스1 6618,정치,강승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특정세력의 공작.. 특검할 이유 없어,"<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충남 홍성·예산 단수공천.. ''변화'' 열망에 어깨 무거워- 민생토론회가 선거운동? 민생은 대통령 고유 업무- 주민들, 민주당 양승조 지사 전략공천 의아해 해- ''경선 포기'' 홍문표 무소속 출마 가능성 0%- 시민사회수석 때 사전 선거운동? 원래 시민과 소통하는 역할- 與 공천 현역 불패? 서울·부산·대구에서도 현역 낙천돼- 김 여사 특검법, 특정 세력의 공작.. 특검할 이유 없어- 권성동·이철규·주진우·이원모 공천받은 게 尹 사당화?- 경쟁력 있어 공천 받은 것.. 정권 참여자는 국회 못 들어가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진행자 >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공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과 비교했을 때 조용하지만 현역 불패, 혁신 없는 공천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이야기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게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승규 > 안녕하세요. 강승규입니다.☏ 진행자 > 수석님, 충남 홍성·예산 지역 단수공천되셨죠?☏ 강승규 > 네, 그렇습니다.☏ 진행자 > 확정 소감 한 말씀해 주시죠.☏ 강승규 > 변화와 혁신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열망을 좀 확인할 수 있었고요. 기쁨보다는 그 주민들의 열망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특히 제가 지방에 내려와 보니까 지방 지역 소멸의 위기가 더욱 실제 피부로 느끼는 건 더욱 큽니다. 오늘 또 제가 온천으로 유명한 덕산의 대동마을을 방문했는데요. 거기에 마을회관 앞에서 7살짜리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어르신 한 분이 이렇게 한탄을 하더군요. 7년 전에 저 친구가 울음소리를 낸 이후에 이 마을에 아이 울음소리가 끊어졌다는 것이죠. 한 40여 가구 정도에 아이가 그동안 7년 동안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러고 보면 이 지역소멸 청년불안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이 트리플 악순환을 어떻게든지 이번 지방시대에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서 변화를 일으켜야 된다는 그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진행자 > 강승규 수석님은 대통령실 출신이시죠. 친윤석열계 이렇게 분류되는데 그 규정에 동의하십니까?☏ 강승규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우리 정부의 성공을 추구했고 또 열망하고 있는 지금은 전 수석이고 지금은 한 시민입니다.☏ 진행자 > 윤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 않습니까? 지역 주민들의 어떤 민심은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강승규 > 주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좀 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적어도 여당이 승리를 해서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된다는 그런 열망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엊그제 대통령께서 서산의 민생토론회를 다녀가셨는데요. 여기에서 충남의 환황해권 경제의 중심으로 이곳 충남 지역을 앞으로 발전시키겠다. 특히 최근에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천안이라든지 홍성, 그리고 또 논산 등의 이런 국가산단을 환황해권 벨트 그래서 모빌리티 산업이라든지 국방산업의 어떤 메카로 만들겠다는,☏ 진행자 > 수석님 죄송한데요. 지역 말씀은 상대가 있기 때문에 다음에 상대가 같이 나오시면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지역 공약에 대해서 너무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 문제가 될 수 있어서요. 일반론을 많이 여쭤보겠습니다. 민생토론회 말씀하셨으니까 제가 여쭤보는데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어떤 선거운동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강승규 > 민생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의 업무이고요. 또 전국의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목소리 대통령께서 직접 듣고 현안을 살피는 것은 저는 대통령이 당연히 해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대통령 선거 대통령께서 무슨 선거운동에 개입했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 가장 심하지 않았나 이렇게 저는 봅니다.☏ 진행자 > 그래도 선거 앞두고 오해의 여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지역 다니시면서 선심성 공약이라고 표현되는 공약들을 많이 내놓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승규 > 대통령의 고유업무가 민생을 살피지 않으면 그것은 업무를 방기하는 것이고 일정 그것이 그냥 선거 공약일지 아니면 민생을 살피는 것인지는 유권자께서 정확히 판단하실 거라고 봅니다.☏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전략공천 후보로 결정했는데요. 일단 어떻게 평가하세요. 판세를.☏ 강승규 > 엊그제까지 천안에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또 양승조 지사께서 또 천안이 고향이고 충남지사로서도 또 이곳 홍성 예산의 어떤 역할을 했는지 주민들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본인께서 당의 결정에 따랐다고 하지만 그 당의 결정이라는 명분이 이재명 당대표의 방탄 그런 역할을 해야 된다는 그런 지령이 아닐까 이렇게 보여지면 주민들께서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저는 정확히 판단할 거라고 봅니다.☏ 진행자 > 경선 포기 선언한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요. 무소속 출마 가능성 있는 거죠? 지금.☏ 강승규 > 전혀 없습니다. 그래 홍문표 의원님께서는 불출마를 여러 차례 얘기를 하셨고요.☏ 진행자 > 직접 대화 나누신 건가요? 혹시.☏ 강승규 > 예, 직간접적으로 제가 다 확인을 했고요. 홍문표 의원님께서 아무래도 섭섭하신 부분을 표현한 것들이 와전돼서 그렇게 보도가 된 것 같고요. 출마할 가능성은 없으십니다.☏ 진행자 > 무소속 출마 가능성 0%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 건가요?☏ 강승규 > 예, 없습니다.☏ 진행자 > 수석님 관련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대통령실에 계실 때 말입니다. 예산·홍성 각종 행사에서 10명 모이면 수석님 오신다, 이런 우스갯소리. 사전선거운동 한 거 아니냐 대통령 수석비서실에 있으면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비판에 대해서.☏ 강승규 >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역할은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창구입니다. 대통령실에 방문하는 시민들도 시민사회수석실에서 총괄하고 있고요. 또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또 시민사회수석이 현장에 나가서 간담회도 하고 제가 대통령 축사도 대독을 하고 시민사회수석으로서 직접 소통도 합니다. 그런 것이 수백 차례입니다. 예산·홍성에 가서 몇 번 갔던 것이 전국의 수백 차례 행사에서 일부분에 해당되는 것이죠. 아주 정상적인 업무라고 제가 수차례 얘기했습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기념품도 그렇고 아주 정상적인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의 고유 업무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진행자 > 아까 말씀하셔서 그런데 대통령 시계 배포 지금 말씀하신 관광 식사비 경비 대납 이런 거 다 정상적인 업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강승규 > 관광 식사비 대납이라는 것은 있지도 않은 사실,☏ 진행자 > 홍문표 의원이 제기하신 거라서 제가 여쭤봤습니다.☏ 강승규 > 그러니까요. 누가 제기했다고 그것이 사실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팩트가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팩트가 전혀 없는 사건이고요. 시계 배포라는 것도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대통령실의 시민사회수석 업무에 고유한 업무다. 그거에 대해서 한 치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진행자 > 시민사회수석의 고유한 업무지만 선거에 도움이 되시겠네요. 이런 어떤 그 자리가.☏ 강승규 >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은 자기 경력을 말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대통령 지금 내가 출마하면서 제가 주요 직함을 뭐를 얘기했냐하면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의 초대 시민사회수석입니다. 초대 시민수석 자리가 대통령 국민 유권자들에게 주는 저의 아이덴티티 정체성이죠. 어떤 분은 현역 저는 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 했다고 하는 것이 그분의 아이덴티티 일 수 있고 그것이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이 선거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은 그 자체의 질문 자체가 저는 좀 이해하기 그렇습니다.☏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시민사회수석이란 그 경력 자체는 유권자들이 판단하시겠죠. 그런데 시민사회수석으로서 활동하신 아까 합법적인 활동을 하셨다고 말씀하신, 그 지역을 방문해서 주민들을 만나고 이런 것들이☏ 강승규 > 시민사회수석이 경제수석보다는 더 도움이 되겠죠. 유권자들을 더 만나니까요.☏ 진행자 > 선거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공감을 하시는 거죠.☏ 강승규 >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아까 그랬지 않습니까, 시민사회수석의 역할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아까 경제수석은 경제정책 등을 중앙에서 어떤 간담회를 통해서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 접촉이 많지 않다면 시민사회수석보다는 주민 접촉에서 낮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선거에 도움이 덜 되느냐 더 되느냐 이렇게 판단할 수 있겠지만 시민사회수석이 됐기 때문에 홍성·예산에 가서 선거 운동한 게 아니냐라고 지금 질문에 간접적으로 내포가 돼 있다면 그거는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진행자 > 다른 질문 드리겠습니다. 일반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이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 과정.☏ 강승규 > 자의적이고 또 아주 뭔가 이렇게 변화를 획기적으로 줄 수 있는 어떤 한 세력의 요소들이 많이 완전히 배제됐다고 보긴 어렵지만 아주 거의 배제된 제도적 시스템적 공천을 지금 지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상당 정도, 저는 국회의원도 하면서 이런 시스템 공천, 오픈프라이머리 이런 것들을 주장했던 사람 중에 하나로서 지금 제가 17~18년 정치를 해왔는데 가장 그래도 시스템 공천이라고 표방한 것과 내용적으로 진행될 것과 그래도 효과가 많이 유사하지 않나 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진행자 > 근데 그 반대 측면에서는요. 정치신인 멸종, 현역 공천, 쇄신은 없다, 무감동 공천이다, 이런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강승규 > 그 부분들은 우리가 어떤 부분에 있어서 제도에 있어서 시스템 공천이냐 혁신 공천이냐 할 때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다 잡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추구하는 바가 뭐냐 했는데 지금 우리 정치 현실에서 그동안 사천 또는 어떤 타 정치세력에 대한 말살, 몰살, 이런 부분들. 민주당에서도 그것이 굉장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 등을 최소화하면서 혁신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되는데 이런 부분에 어떤 제도가 더 두 가지 효과를 더 그래도 많이 포함하고 있느냐의 문제일 텐데, 저도 대통령실에서 저와 같이 근무했던 많은 행정관들이 젊고 유능한 행정관들이 현장에 가서 도전하고 대부분 많이 탈락을 했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아쉽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예전 같으면 대통령실에서 있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어떤 제도적으로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도 그럴 텐데 이렇게 안타깝다는 생각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시스템 공천이라 이 제도를 정착하지 않으면 우리 정치사에 또 이번 선거가 어떤 의미가 있겠느냐는 측면에서 저는 시스템 공천을 찬성하는 입장이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오늘 같은 경우 현역의원이 4명이나 낙천하지 않았습니까? 시스템 공천에서도 어느 정도 혁신이고 그리고 세대교체도 해야 되고 뭔가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들이 담길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을 저는 오늘 경선 결과를 보면서 또 생각했습니다.☏ 진행자 > 이게 만약에 시스템 공천이라면 말입니다. 그 시스템 자체가 쇄신에 방점을 두는지 아니면 안정에 방점을 두고 기존 어떤 질서를 유지하는지 그 시스템 자체가 결정할 텐데 지금 여당이 굴러가는 모양새는 기존 질서를 그대로 어떤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굴러가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평가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강승규 > 아니죠. 감점제도도 있고요. 또 어찌 됐든 오늘 저는 양천에서 한 경선 결과를 보면서 유권자들께서 정말 현명하시구나. 탈락한 현역의원도 저하고 아주 가까운 사이이지만 그런 변화를 양천에서 변화를 추동한다고 해서 경선에서 젊은 변호사를 선택하는 걸 보고 시스템 공천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정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그 속에서 변화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 우리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지금 이번에도 정말 상당히 그동안에 겪어본 제도 혹은 다른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 이런 부분들이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그런 변화와 제도적 어떤 자의적이고 어떤 여러 가지 그런 해석, 그런 부분 등에 개입할 소지를 계속 줄여나가면서 제도화를 시킨다면 저는 충분히 희망이 보인다 이렇게 느꼈습니다.☏ 진행자 > 강 수석님은 시스템 공천을 계속 강조하시는데요. 지금 일각에서는요. 현역 불패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반란표를 막기 위해서 그런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현역 의원들이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다 이런 비판을 하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강승규 > 그런 부분 등은 공당이라는 부분은 어떤 법률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안도 있지만 선거라는 것은 공당이 존폐를 결정하는 그런 아주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선거에 모든 것을 다 집중할 수밖에 없고요. 선거를 이번에 윤석열 정부의 첫 총선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까지 오면서 선거시스템을 통해서 뭔가 이번에 저희가 선거를 이기지 못하면 총선에 승리하지 못하면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것을 저희는 다 여권이 공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마련된 제도가 무슨 어떤 특정법률을 막기 위해서 또 현역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제도로 만들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거는 결과적으로 그런 측면도 있다라고 호사가들이 말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가지고 계속하는 거죠. 서울 부산 대구에서 현역이 낙천을 했더라고요. 그러면 그것이 그런 부분 등은 현역이 거기에서 낙천한 것은 현역의 카드를 버리려고 우리가 그렇게 설계를 했을까요. 안 그렇습니다. 부산에서 대구에서 서울에서 각각 현역이 실패를 했습니다. 그것도 오늘 4명이나 나왔어요. 아산에서도 그랬죠. 홍성·예산도, 어쨌든 그분들이 감점도 받고 당 평가에서 어떤 판단을 내려서 불출마도 하시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 등이 현역을 보호하려는 그런 시스템 공천이다, 이건 저는 호사가들의 해석일 거라고 봅니다.☏ 진행자 > 예, 수석님 당 입장에서는 윤석열 정부 첫 총선거, 반드시 이겨야 된다는 어떤 사정 때문에 그런 어떤 걸 감안할 여지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그런 취지라면 그런 취지라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나 여론이 안 좋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수용하는 게.☏ 강승규 > 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여론이 안 좋을까요?☏ 진행자 > 왜 그럴까요?☏ 강승규 >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야당의 또 특정세력의 철저한 공작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건입니다. 그거에 대해서 저희가 특검법을 통해서 그것을 특검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행자 > 제가 어떤 이 사안 자체의 해석에 대해서 수석님과 저의 의견을 대립시키는 건 필요 없을 것 같고요. 그런데 김건희 여사의 어떤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 여론이 안 좋은 건 객관적 팩트 아니겠습니까?☏ 강승규 > 아닙니다.☏ 진행자 > 그것도 아닌가요?☏ 강승규 > 네, 그것은 정치 공작에 의해서 만들어진 거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에 대해서 특검법을 받아들여서 그걸 통해서 또다시 수사를 해야 된다 이런 부분에 전혀 저희들은 공감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행자 > 제가 반복하고 싶지는 않은데 다시 한 번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그겁니다. 총선을 위해서는 다른 어떤 여지가 없다. 고려할 여지가 없다. 이 말씀이신 것 같은데 제가 김건희 여사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해서는 수석님께 여쭤보지 않겠습니다. 다만 그 행위에 대해서 여론이 안 좋다는 건 객관적 사실로 여론조사로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강승규 > 그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우리 사회자께서 단언을 할 수가 없죠.☏ 진행자 > 여론조사 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강승규 > 그 부분에 대해서 사회자께서 여론이 안 좋기 때문에 특검법을 받아야 된다라고 단언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행자 > 저런 여론조사 같은 걸 감안해서 만약에 총선을 위한☏ 강승규 > 여론조사라는 것도 여론조사에 다 여러 가지 조사 방법이 있고 여론조사의 목적이 있었던 것이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그거를, 그 여론조사 때문에 특검법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우리가 수긍해야 된다는 것은 전혀 저는 논리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 말입니다. 권성동·이철규 의원, 주진우·이원모 전 검사 공천, 윤 대통령 사당화 이렇게 공격을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강승규 > 윤 대통령과 함께 정권을 출범시키고 정권을 운영했던 사람들이 공천을 받게 되면 사당화입니까? 정치는 정당이나 정치의 목적은 목적을 정치를 하는 목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당도 만들고 정권도 탄생시키는 것이거든요. 권성동 의원이나 여러 가지 이번에 공천을 받았다는 사람 이철규 의원 등이 공천을 받은 것은 그분들이 그 지역에서 경쟁력을 계속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정치에 참여를 했지만 공천을 다시 받은 것이고요. 그분들의 경쟁력을 가지고 얘기를 해야지 그분들이 이번에 공천을 받았다고 해서 윤석열 정부의 사당화라고 한다면 정권을 출범시키거나 정권에 참여하던 사람들은 모두 다 국회로 들어갈 수가 없다면 윤석열 정부가 추구했던 여러 가지 국정 목표를 누가 수행할 수 있을까요.☏ 진행자 > 수석님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에 스튜디오로 모시겠습니다.☏ 강승규 > 감사합니다.☏ 진행자 > 감사합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6610,정치,거수경례 받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11,정치,축사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12,정치,기념촬영 하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소위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14,정치,거수경례 받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거수경례를 받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15,사회,중소기업융합 홍천융합회 신영재 홍천군수 초청 간담회 개최,(사)중소기업융합 홍천융합회(회장:이규성)는 27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용문~홍천철도 예타면제 및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6619,세계,엘리제 궁의 카타르 국왕 국빈 만찬 참석한 음바페,(파리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27일 (현지시간) 파리 엘리제 궁에서 열린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국빈 만찬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4. 2. 28ⓒ AFP=뉴스1 6621,사회,"아내 가두고 성인방송 강요해 숨지게 한 전직 군인, 결국 구속","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하고 자택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군인 A씨/뉴스1 /사진=(인천=뉴스1) 이승배 기자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하고 자택에 감금한 전직 군인이 재판에 넘겨졌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협박 등의 혐의로 전직 군인인 A씨(37)를 구속기소했다.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내 B씨를 자택에 감금한 채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내가 이를 거부하자 나체 사진을 장인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이에 아내 B씨가 해당 내용을 유서로 남기고 지난해 12월초 숨지자 유족은 A씨를 고소했다.경찰은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A씨를 체포하고, 경기 시흥시 소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A씨는 직업군이이었으나 온라인에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가 강제 전역당했다." 6623,사회,승리는 역시 짜릿해,(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로 승리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2.28/뉴스1 6625,사회,굴삭기로 마을길 뚫고 있는 강릉 안반데기,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27일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에서 지난주 내린 70cm이상의 폭설로 인해 통행이 불가하며 고립됐던 마을길을 굴삭기가 투입돼 길을 뚫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6626,사회,모마 높이 뛰어올라,(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모마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27,사회,2024 건국대학교 신입생 입학식,[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4.02.28. myj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28,사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인제군협의회 1분기 국내정기회의,"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인제군협의회(회장:박삼래)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을 주제로 1분기 국내정기회의를 개최했다." 6629,경제,덴티스 투명교정 소재 美 FDA 승인…주가 上,"ET라씨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선별·분석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전자신문 증권 정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ET라씨로''(-〉바로가기)를 다운로드하면 IT기업 뉴스와 시장 현황, AI 매매 타이밍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가 자사 투명교정 ''세라핀''에 사용되는 소재 ''시트''(Sheet)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해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28일 오후 2시 20분 기준 덴티스(261200)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상승한 1만 1270원에 거래되고 있다.덴티스는 자체 개발한 이번 제품이 메쉬 구조의 완충 매트부가 내재된 복합 구조의 치과용 교정 시트로 지난 22일자로 FDA 승인 확정 후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에는 10월 업계 최초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해외특허협력조약(PCT) 및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개별국 출원도 마친 바 있다.이번 FDA 승인이 소재 자체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덴티스 #AI 매매신호 #실시간 매매타이밍 #알림 신청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T라씨로에서 실시간 속보 확인하기" 6630,사회,고예림 내가 할게,(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고예림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31,정치,"민주당, 추가 경선 결과 발표","■ 진행 : 김정아 앵커■ 출연 : 송영훈 변호사,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리고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민주당이 추가로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지난번 1차 발표 때 호남 지역 현역들이 대거 탈락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오늘도 현역들이 어떻게 될지 굉장히 관심이었는데 광주 동남을의 이병훈 의원 탈락했고요. 광주 광산을의 민형배 의원은 또 본선행을 확정지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성치훈]말씀하신 대로 지난 1차 발표 났을 때 조오섭 의원, 윤영덕 의원, 이형석 의원 모두 현역이 교체됐습니다. 그래서 광주 호남 민심이 만만치 않다. 사실 그때 전북지역에서도 또 한 명이 있었죠. 이춘석 의원은 전직 3선 의원이었기 때문에 뭔가 조직 싸움에서 충분히 해 볼 만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지금 나머지 도전자들은 다 원외 출신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경선 결과를 바라보는 당내에서 바라보는 민심들은 광주 민심이 매우 화가 나 있구나, 호남 민심이 매우 화가 나 있다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고요. 또 그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수도권 유권자들도 광주만큼은 아니지만 당원수도 꽤 많아진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현역 의원들, 다선 의원들에 대한 교체를 이런 식으로 당원들 민심에 맡겼으면 어땠을까. 왜냐하면 이렇게 하면 현역 의원들이 패배하더라도 다른 선거에 나갈 수 없지 않습니까? 탈당을 할 수도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수도권에서 이런 다선 의원들 위주로 컷오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분들이 호남처럼 경선을 통해서 그랬으면 어땠을까라는 얘기들을 호남 광주 결과를 보면서 당원들이 많이 얘기하고 있습니다.[앵커]호남 중심으로 비명 현역 대 친명 원외 이런 구도가 형성이 된 것도 같은데 오늘 2차 발표는 어떤 부분이 가장 눈에 띄셨습니까?[송영훈]광주에서 지난주 1차 경선 발표 때 비명계 현역 의원 3명이 모두 탈락하지 않았습니까? 오늘도 이병훈 의원은 탈락을 했고 살아남은 민형배 의원은 친명으로 아주 유명하신 분이죠. 그래서 광주의 경선 선택이 친명 위주로 확실히 기울어져 있다. 이것은 파악이 됐고요.[앵커]지금 광주에서 살아남은 현역은 민형배 의원이 지금까지는 유일한 거죠?[송영훈]그렇죠. 아직 송갑석 의원 지역구나 이런 곳은 경선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광주를 벗어나면 여전히 수도권이나 기타 지역에서는 현역의 압도적인 우위가 다시 한 번 확인이 됐습니다. 오늘도 최혜영 의원은 비례대표고 사실은 나머지 5명의 현역 의원 중에서 4명이 살아남고 관악갑의 유기홍 의원만 탈락을 했는데 여기는 특수한 지역구입니다. 사실은 4년 전에도 오늘 경선에서 승리한 박민규 후보하고 유기홍 후보 간에 1.3%밖에 차이가 안 났거든요. 그래서 그 연장선상에서 보면 그렇게 놀라운 결과가 아니고 그러면 역시 광주를 벗어나서 보면 현역 의원의 인지도가 가지는 여론조사 경선에서의 경쟁력이 압도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그래서 그런 점은 사실은 여론조사 경선 자체의 속성이기 때문에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이런 점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봤습니다.[앵커]지금 민주당 전략공천 부분도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언주 전 의원이라든가 추미애 전 장관 전략공천이 이뤄질지, 어떤 지역으로 이루어질지 관심사입니다. 이건 만약에 발표가 되면 저희가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민주당 내 공천 갈등 오늘도 계속됐는데요.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오늘 예고된 입장 발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됐었죠. 기자회견 주요 내용 듣고 오시겠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 오늘 퇴근 시간 무렵에는 선거운동도 재개하는 모습을 우리가 볼 수 있었는데 당 결정을 재고해 달라. 그리고 당의 답을 듣고 내가 거취를 표명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제 공은 이재명 대표에게 넘어간 이런 상황입니다. 사실상 최후통첩이라고 보면 될까요?[성치훈]그렇죠. 아마 당의 응답을 듣고 난 이후에 정치는 생물이다, 이런 말씀까지 하시지 않았습니까? 사실상 거의 암시를 하신 거고요. 아마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지 않을까라고 지금 당에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임종석 전 실장이 아까의 기자회견에서 퇴로를 차단했거든요. 다른 지역은 가지 않겠다고 선언을 해 버렸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아쉽습니다. 좀 더 임종석 전 실장이 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계속 얘기를 해 왔기 때문에 다른 지역도 고려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아쉬웠고. 또 거기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것, 이재명만으로 이길 수 있습니까?그 말은 지도부가 새겨들어야 하지 않을까. 아마 지도부도 그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친명 지도부나 아니면 중진들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고민정 의원을 설득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고민정 의원마저 최고위원 사퇴한 상황에서 임종석 전 실장이 만약에 정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지금 논의되고 있는 홍영표 의원이나 이런 분들에 대한 공정한 경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경우 국민들이 보시기에 친문, 친명 갈등이 더 심해지는 것, 결국 봉합되지 않고 총선을 가는구나라고 받아들여질 경우에 이재명만으로 사실상 선거를 치러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에게는 매우 안 좋은 구도가 짜여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에서 그것에 대한 수습은 계속해서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앵커]다시 논의해 달라, 이렇게 얘기를 한 상태인데요. 오늘 최고위에서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전략공천 의결해 버렸습니다.다시 재고될 여지가 있을까요?[송영훈]없어 보이죠. 사실상 전현희 전 위원장이 자진사퇴하는 경우 말고는 민주당 지도부도 퇴로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민주당으로서는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죠. 오늘도 임종석 전 실장이 성동갑에서 선거운동을 퇴근길에 하지 않았습니까?일종의 실력행사라고 보여져요. 본인은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 그리고 어쨌든 공개적으로 최후통첩을 했기 때문에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조금 전에 성 부의장도 말씀하셨듯이 무소속 출마나 이런 것도 불사하겠다 그렇게 보여지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 사태를 수습할 방법은 별로 없어 보인다. 그리고 고민정 최고위원이 사퇴하거나 이런 과정에서도 당에서 보면 뭔가 막후에서 대화를 하고 조율을 하고 그런 걸 물밑에서 해야 하는데 공개적으로 정성호 의원이 라디오에 나와서 그럴 거면 최고위원을 그만두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공개적으로 모두 표출이 됐기 때문에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앵커]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임종석 전 실장 퇴근길에 유세를 재개한 모습입니다. 파란색 점퍼를 입고 있고 윤영찬 의원도 여기에 동행을 했고 다른 화면을 보시면 또 홍영표 의원, 송갑석 의원 등도 오늘 같이 동행을 한 이런 상황인데요.이거 어떻게 될까요. 앞서 정치는 생물이다, 오늘 이렇게 답변했기 때문에 만약에 당에서 답이 없으면 성치훈 부의장께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셨는데 임종석 전 비서실장 만약에 차기 당권을 노린다고 하면 또 무소속 출마도 부담이 있을 거라고 보는데 어떻게 하실 거라고 보십니까?[송영훈]그런데 지금 하는 태도로 봐서는 그냥 앉아서 죽겠다는 생각은 아닌 것으로 보여요. 그러니까 어쨌든 실력행사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잖아요. 지금 이 상황에서 만약에 임종석 전 실장이 예비후보 지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후보 등록할 때까지는 계속 어떤 선거운동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상황에서 물론 전략공천은 됐다고 하지만 전현희 전 의원이 성동갑에 와서 선거운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냐. 이게 정치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문제거든요. 그러면 물러세워야 하는데 물러설 방법은 없고 그렇게 되면 결국 무소속 출마를 하거나 혹은 지금 저 네 분이 성동갑에 같이 가서 뭔가 행동을 한 것으로 봤을 때는 탈당해서 무소속 연대를 결성하거나 혹은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이낙연 대표가 있는 새로운미래 쪽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후자는 현재로서는 조금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는 하는데 그러나 계속 지금 이 시각에도 정치권이 바삐 움직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게 꼭 안 된다고 단정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앵커]오늘 얘기한 대로 정말 정치는 생물이니까요. 어떻게 또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고요. 임종석 전 비서실장 말 중에 양산회동에 명문정당 약속을 믿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납득이 안 된다 얘기를 했거든요. 당 원로들도 임종석을 살려야 한다 이런 의견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왜 했다고 보십니까?[성치훈]일각에서는 차기 대권, 차기 당권 구도의 경쟁자를 제거했다 이렇게까지 얘기하기도 하는데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과한 해석이라고 생각하고 사실 이번 총선에서 명문 정당이 되지 못하고 명문 갈등이 되어서 총선이 뭔가 목표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을 때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이재명 대표입니다. 사실 총선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못 거두고 되면 이재명 대표의 대권가도에서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임종석 전 실장을 제거하기 위해서, 저는 그렇게까지 보는 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하고요. 히 명문 갈등, 명문 통합 어떻게 갈 것인가.그런데 지금 친문 인사들은 꽤 많이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아까 공교롭게 임종석 전 실장의 퇴근길 유세에 모여 있던 송갑석 의원 그리고 홍영표 의원, 윤영찬 의원이 하위 10% 통보를 받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분들은 일단 홍영표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분은 경선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분들은 아마 지금 경선 중에 탈당한다거나 이런 걸 할 것 같지는 않고요. 아마도 저는 임종석 전 실장이 저렇게까지 같이 단체행동을 하는 이유는 어떻게 보면 방금 말씀드린 분들이 하위 10%, 되게 불리한 상황에서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고 혹시 홍영표 의원은 컷오프 가능성까지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같이 하면서 그들에 대한 그들 지역에 대한 압박, 그들 지역에 대한 메시지도 같이 던지는 거라고 봅니다. 이렇게까지 가서 나 임종석 이외에 이 사람들까지 혹시나 정말 불리한 상황에 섞여서 지게 된다면 이건 국민들이 보기에는 문명 통합이 아니라 문명 갈등, 친문, 친명 갈등으로 보일 것이다라는 통합적 메시지도 보내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앵커]선거에서 지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건 이재명 대표, 이게 맞는 얘기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당권의 경쟁자를 견제한다는 해석은 너무 나아간 해석이다, 이렇게 보셨어요.[송영훈]그런데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일단 저는 임종석 전 실장이 훌륭한 국회의원 후보감인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의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 재임 중에 과오도 있기 때문에 그분이 국회의원 공천을 꼭 받아야 한다, 이런 입장은 당연히 아니죠. 그런데 민주당이 여기까지 온 과정은 외부에서 보기에 수긍이 안 되는 건 사실이에요.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임종석 전 의원의 컷오프를 발표하면서 백브리핑을 할 때 기자분들로부터 그렇게 질문을 받았거든요. 왜 임종석 전 실장이 컷오프가 됐습니까라고 했는데 안규백 공관위원장이 그 자리에서 답을 말을 못했어요. 이유를 말을 못하고 제가 아까 말했잖아요. 전현희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이렇게 답을 했어요. 저는 그 장면을 아주 인상깊게 봤거든요. 권력이라고 하는 것은 무한정 누리는 것이 아니고 유한합니다. 어느 순간에는 끝이 나는 것인데 그러면 전략공천이라고 하는 건 정당이 승리를 하기 위해 하는 거잖아요.명분이 있고 이유가 있어야 해요. 전현희 전 의원을 임종석 전 실장 자리에 공천했는데 그 전략공천의 이유가 일성으로 나와야죠. 더군다나 이 문제는 한 달 가까이 모든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유를 설명을 못했고 외부에서 봐도 이해가 안 되는 게 66년생 임종석 전 실장을 물려세우고 64년생 전현희 전 의원을 공천하는 게 세대교체가 아니고 비서실장 출신을 물려세우고 같은 정부의 국민권익위원장을 공천하는 것이 어떤 정권교체에 대한 책임을 덜 수 있는 선택도 아니고 제가 봤을 때는 별 차이가 없는 선택인데 그러면 뭔가 민주당의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거기서도 사실은 그 자리에서 납득할 만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임종석 전 실장으로서는 더더욱 승복을 할 수가 없고 갈등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것입니다.[앵커]인물의 경쟁력을 떠나서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었어야 한다. 이 부분이 아쉬웠다는 얘기를 해 주셨는데 윤영찬 의원이 오늘 라디오 인터뷰를 했는데요. 어떤 질문을 받고 어떻게 대답했는지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했는데 한번 보실까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임 전 실장 등 세 명을 언급하면서 살펴달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러면 배신감이 들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질문이 나오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런 분이,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별도로 만나서 이재명 대표에게 그런 부탁을 했다면 굉장히 간절한 부탁이었을 것, 이렇게 윤영찬 의원이 얘기했거든요. 문재인 전 대통령, 지금까지는 입장이 없습니다마는 앞으로 입장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성치훈]저는 매우 낮다고 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그런 행태를 봤을 때 직접 나서실 스타일이 아니시고요. 그리고 거기에서도 명분이 그렇게 명확하지 않습니다. 물론 임종석 전 실장이 지금 뭔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상징적인 인물이 되어 있는데 사실 고민정 의원도 그렇고요. 박수현 전 수석도 그렇고 진선미 전 장관 그리고 전현희 의원도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권익위원장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박범계 장관도 그렇고요.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던 그리고 함께했던 사람들이 많이 공천을 받은 상황에서 임종석 전 실장을 비롯해서 몇 명의 공천이 파열음이 생긴 것 때문에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뭔가 메시지를 던지실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아마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앵커]그런데 오늘 8차 공천 심사 결과도 발표가 됐잖아요. 여기에 보면 조금 전에 사진에 나왔었던 친문 좌장격인 4선 홍영표 의원, 이거 사실상 이 지역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이 됐다고 하면 공천 배제라고 봐도 무방한 이런 상황 아닙니까?[송영훈]그렇죠. 대체로 정치권에서 컷오프로 해석을 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점점 소위 비명횡사의 프레임은 강화될 수밖에 없는 거고 물론 다선 의원들을 어느 정도는 솎아내고 세대교체를 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지금 민주당의 컷오프는 대단히 자연스럽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임종석 대신 전현희라고 했을 때 거기에 대한 분명한 명분과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제시를 못했고요. 홍영표 의원 지역구도 이제 컷오프가 된다면 그 자리에 누가 가는지를 봐야 하는데 우리가 광주에서도 보면 비명 현역 의원 대 소위 친명, 더민주전국혁신회의라든가 1:1 구도를 형성해서 결국 비명이 대거 탈락하는 결과들이 나왔었고 또 지금 하위자라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비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것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크게 그렇게 반박하는 어떤 사실관계가 나온 것도 없어요.그렇게 되면 이것이 어떠한 총선 이후의 당내 역학구도를 의식한 의도적인 판 짜기가 아니냐, 이런 의심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 더더군다나 우리가 그동안 민주당 공천 과정을 보면 여론조사 업체가 어떻게 선정이 됐는지 또 다면평가가 0점이라는 등 이런 것들 논란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비명계로서는 수긍할 수 없다는 그런 생각을 갖게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기는 합니다.[앵커]그런데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뭐라고 했냐면 홍영표 의원, 컷오프는 아니다. 전략공관위로 넘어갔는데 여기서 전략 경선이 가능하다고 얘기했거든요. 전략 경선하고 일반 경선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성치훈]일반 경선은 거기에 예비후보 등록하고 경쟁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2명 내지는 3명을, 아니면 5명까지도 가능했죠. 그렇게 경선을 붙이는 것이고 전략경선은 거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외에 영입인재라든지 그런 분들까지 포함시켜서 아니면 지금 논의되고 있는 이언주 전 의원이나 이런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까지 포함시켜서 아예 새로운 경선판을 짜는 것, 그것을 얘기한 거라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전략지역으로 다 넘어간 어제 5개가 났었죠. 그 지역 전부가 아마 현역 컷오프는 아닐 거라고 보고요. 일부는 현역 컷오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경선을 붙일지를 발표하는 것을 보고 판단해도 될 것 같고. 그래서 홍영표 의원도 지금 억울함들을 얘기하고 계시는데 아직 저거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지 않나 지금 전략공관위가 계속 그거에 대해서 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앵커]주요 전략공천 지역 오늘 의결된 부분 지역을 저희가 조금 더 묶어봤는데요. 한번 보시죠. 조금 전 말씀드린 4선의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 인천 부평을 들어가 있고요. 그리고 기동민 의원의 서울 성북을도 전략지역으로 의결이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 보시는 앞에 두 분이요, 5선의 안민석 의원의 경기 오산, 그리고 변재일 의원의 충북 청주청원. 이 지역도 지금 전략지역으로 의결이 됐으면 사실상 이분들도 컷오프인데 이분들은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들이라서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송영훈]그러니까 비명계의 반발이 워낙에 격화가 되니까요. 설훈 의원 같은 경우에 탈당하면서 무려 연산군이라는 표현도 쓰셨고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도 이게 명문 정당이냐, 멸문정당이다 이렇게까지 말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고 임종석 전 실장은 실력행사를 하고 있고 이러다 보니까 사실은 친명이라고 분류되는 분들 중에서도 일부 다선의원들, 특히나 안민석 의원 같은 경우는 무려 5선이나 내리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20년이 되는데 이런 분들도 좀 전략지역 지정 대상에 포함을 시켜서 비명계를 달래려는 어떤 그런 의도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이제 와서 달래지지 않을 것 같은 게 지금 민주당 전략공관위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신뢰를 많이 침식당한 상황이죠. 뭐냐 하면 어제인가요, 박영훈 전 대학생위원장,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이었는데 한 유튜브에 나와서 임종석 전 실장에 대해서 컷오프가 통보되기 전입니다.발표되기 전이었는데 나한테 세 번 전화하면 봐줄 수 있다라든가 그런 식으로 사전에 이미 컷오프가 방향이 정해진 것처럼 유튜브에서 공개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민주당 전략공관위의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이미 이것도 신뢰성이 많이 훼손된 상태죠. 어떤 정해진 시나리오가 있고 그것에 따라서 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저 두 분이 들어갔다고 해서 과연 비명계가 달래질 것인가, 이미 수위를 많이 넘어섰다는 생각이 듭니다.[앵커]비명계 달래기 차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오늘 전략지역 의결된 지역들을 봤을 때는 친명 의원도 들어가고 비명 의원들도 다 들어갔단 말이죠. 친명 의원들도 굉장히 지금 반발을 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성치훈]글쎄요, 저는 안민석 의원이나 변재일 의원님이 그렇게 대표적인 친명 의원으로 볼 수 있는가 국민들이 인식하시기에 맞다, 이 의원들 정말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었지라고 인식하시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요. 또 제가 찐명 감별사는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국민들이 생각하시기에 정말 예를 들면 7인회라든지 이재명 대표와 정말 오랫동안 같이했던 그런 의원들의 희생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이 보시기에 그리고 비명계 의원들이 볼 때는 친명계도 희생했네, 친명계도 컷오프가 됐네, 이렇게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앵커]그렇게 볼 것 같지는 않다. 기동민 의원의 서울 성북을도 전략지역으로 들어간 상황 아니겠습니까? 라임 사태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걸 이유로 들었는데, 그런데 이 관련해서 재판을 받고 있는 비례 이수진 의원도 있단 말이죠. 그런데 당의 판단이 달라서 어떻게 보십니까?[성치훈]사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두 의원의 차이를 설명했죠. 기동민 의원은 금품수수를 인정했고 이수진 의원은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 그 두 가지 차이를 얘기했는데.[앵커]그래서 비례 이수진 의원은 경선 기회를 줬고.[성치훈]글쎄요, 두 분 다 기소를 일단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이 인정했고 안 했고를 구분점으로 삼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라는 계속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특히나 비례 이수진 의원 같은 경우는 아까 우리가 임종석 전 실장의 기자회견장에서 같이 봤던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로 옮겨서 친명을 호소하면서 가지 않았습니까? 그런 지역이기 때문에 더더욱 사람들이 이런 친명을 호소했기 때문에 차이를 둔 것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이고. 저는 이런 의원들에 대해서 소명 기회를 줬을 때 그 말을 일단 당은 믿어줘야 하는 건 맞습니다.하지만 그런 과정에 있어서 서약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추후에 뭔가 기소 이후에 재판 결과나 이런 것들이 있을 때 당의 어떠한 처분이나 이런 것도감수할 것이며 정계 은퇴까지 고려하겠다, 이런 서약서를 받아놔야 이후에 혹시나 그렇게 됐을 때 민주당은 만약에 이수진 의원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그러고 나서 재판 결과가 나오면 혹시나 대법원 판결이 유죄까지 나오면 그 지역구는 민주당 공천 못하게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뭔가 완충장치를 마련해 둬야 하는 것 아닌가. 단순히 그냥 소명만 듣고 차별을 두는 건 국민들이 보시기에 그리고 당원들이 볼 때 이것이 다 공정한 잣대인가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것 같아요.[앵커]송영훈 위원님, 법률가이시기도 한데요. 두 분이 같이 기소가 됐어요. 한 분은 내가 양복 관련해서 받았다는 걸 인정했고 한 분은 인정을 안 했기 때문에 당의 판단이 달랐다 이런 설명이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송영훈]사실 당원이나 국민들이 납득하기가 쉽지는 않겠죠. 임혁백 공관위원장께서도 그 발표를 하시면서 사실은 본인 스스로도 수긍했을지 저는 좀 의문이에요. 왜냐하면 일단 잣대는 똑같아야죠. 그리고 만약에 이게 확실하다고 전제하는 것은 아닌데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이 부인하고 있지만 만약에 나중에 금품을 받은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정이 됐을 때 그러면 부인을 해 왔으면 양형이 더 올라갈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오히려 공천 심사에 있어서는 일단 부인을 하고 보면 자격을 부여받고 통과를 할 수 있는 그런 이익을 보는 이상한 구조로 되어 있어요. 이게 민주당에는 지금 공심위 이전에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라는 단계가 있지 않았습니까? 거기서는 다 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올라온 거거든요.그러면서 기동민 의원은 또 여기까지 왔는데 컷오프가 되는 지금 그런 상황이 됐는데 제도 운영이 다 앞뒤가 꼬여 있죠. 그런데 민주당에도 경력이 긴 정치인들이 많이 계시고 경험 많은 당직자들이 있는데 제도가 이렇게 운영이 되는 것은 결국은 제도 운영에 다른 사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죠. 궁극적으로는 이재명 대표가 많은 혐의를 받고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부적격을 줄 수가 없어요, 기소됐다는 사유만으로는. 그렇기 때문에 일단 다 적격으로 통과시켜놨는데 정무적으로는 이분들을 본선에 올렸을 때 분명히 당이 총선을 치르는 데는 불리할 수 있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와서 어떤 조치를 취하려다 보니 스텝이 꼬인 거고 이것은 아마 두고두고 많은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앵커]민주당에서 현역 의원 이탈 소식은 오늘도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을 40년간 지켜온 5선 설훈 의원이 어제 예고한 대로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직접 듣고 오시죠. 연산군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교도소를 가지 않을까만 생각하고 있다. 굉장히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탈당을 선언하셨는데 설훈 의원, 5선이고요. 민주당을 오랫동안 지켜온 분이기 때문에 한 분 의원의 탈당이지만 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성치훈]지금 한 분 나갈 때마다 뭔가 큰 파장이 없어 보이지만 저는 가랑비에 옷 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뭔가 갈등이 계속 수습이 안 되고 있구나,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그렇다고 해서 저는 설훈 의원이 만약에 당에 남아 계시면서 억울함을 호소하셨다면 그것에 대해서 같이 목소리를 내드리고 뭔가 부당한 게 있다면 바로잡는 것에 힘을 보태고 싶은데 저렇게 당을 나가시면서 독설을 쏟아내는 것들에는 공감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이수진 동작을 의원도 거의 어떻게 이 당에 계셨는지 모를 정도로 독설을 쏟아내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혹시나 민주당을 정말 생각하고 사랑한 의원이었다면 그렇게까지 독설을 쏟아내고 나가도 되는 건가 생각은 있고요. 다만 이런 것들은 있습니다.아까 우리가 친명 의원들도 컷오프를 당하는 거 아니냐는 기사를 봤는데 그게 아니라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찐명이라고 할 수 있는 의원들의 희생이 없다면 이런 잡음들은 계속해서 나올 것이고 계속해서 민주당은 옷이 젖어갈 것이고 국민들은 민주당은 잡음이 끝까지 해결되지 않는구나라고 인식하실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앵커]그럼 상징적인 누군가 친명이든 아니면 지도부든...[성치훈]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까지 상황이 왔으면 그 방법 아니고, 지금 그 당의 총선 전망이 굉장히 안 좋고 어둡게 흘러가고 있지 않습니까? 반전을 꾀할 수 있는 것은 그 정도의 상징적인 인물의 희생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앵커]울산 북구 이상헌 의원도 진보당과 민주당이 지역구 단일화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거 못 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힌 상황이고요. 어제 탈당한 박영순 의원은 지금 새로운미래 품으로 오늘 갔습니다. 앞서 김영주, 그리고 동작을에 이수진 의원도 탈당을 한 상태인데요. 홍영표 의원이 5명에서 10명 정도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 오늘 그렇게 얘기했는데 앞으로 탈당 규모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송영훈]일단 저분들이 지금 탈당 얘기가 나오고 있는 분들이 한 번에 다 탈당할 것 같지는 않아요. 일종의 정치권의 공식이거든요. 선도 탈당을 누군가가 하고 만약에 10명이나 20명이 탈당을 결행한다고 해도 한 번에 한 명이나 두 명씩 매일매일 순차적으로 기자회견을 하면서 탈당의 파장을 넓혀갑니다. 그게 2015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분당이 될 때도 그런 식으로 순차 탈당을 했었습니다.[앵커]이게 더 파장이 크겠네요.[송영훈]그렇습니다. 매일같이 뉴스에 나오니까요. 그러다가 사실은 정당이 분당될 때 뭔가 계획이 달라지면 후속 탈당하기로 했던 분이 안 나와서 그 계획이 깨지기도 하고요. 변수는 있는 건데 어쨌든 한꺼번에 하지는 않을 것 같고 아마 이번 주 한 주가 굉장히 변곡점이 되겠죠. 이미 두 분이 선언했고 내일모레 계속 나오는지 봐야 할 거고 지금 울산의 이상헌 의원 같은 경우는 반발하는 것이 대단히 이해가 돼요. 왜냐하면 과거 2012년에 민주당이 통진당과 야권 연대를 할 때도 일부 지역에서 야권 단일화 경선이 있었습니다.그러다가 서울 관악을처럼 그때 이정희 의원의 부정 경선 사태 같은 게 발생하기도 했었고 어쨌든 경선을 했거든요. 이상헌 의원은 진보당 후보와의 경선 기회조차 부여를 못 받았다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어떤 대의를 위한 당선 가능성을 갖고 이상헌 의원을 설득할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쉽지 않은 것이 2012년에 야권 연대를 했을 때 울산 북구는 막상 통진당 소속 김창현 후보가 본선에 가서는 탈락했습니다. 낙선했거든요. 그런 전례도 있어서 진보당 후보를 공천하면 무조건 이기니까 당신이 물러서 달라, 이렇게 설득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물론 그게 이념적으로 바람직한지도 문제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상헌 의원도 최후통첩한 상태인데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탈당 가능성이 꽤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앵커]아마 이상헌 의원 같은 경우는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다음에 당에 돌아오겠다 이런 의도가 아닌가 싶기는 하고요.지금 언급된 많은 분들이 탈당해서 그 이후의 행보를 어떻게 선택할지는 개별적으로 봐야 하는 이런 상황입니다. 어쨌든 민주당, 지금 심리적 분당 상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비명계에서는 멸문정당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죠. 이재명 대표는 오늘 명문정당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도 입당도 탈당도 자유라고 했는데요. 발언 직접 듣고 오시죠.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인데 경선에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는 건 옳지 않다. 이재명 대표 앞으로 정면돌파를 하겠다 이런 의지인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도 그동안 말을 줄여오다가 지금 예전의 이재명 대표처럼 굉장히 시원하게 지금 말을 다 쏟아내고 있거든요.[성치훈]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나가는 분들에 대해서 좀 더 포용하는 발언을 해 준다면 국민들이 느끼기에, 저는 이전에 선도 탈당한 분들 사퇴 때부터 얘기했던 게 뭐냐 하면 국민들이 느끼기에 이렇게까지 그래도 보듬고 좀 포용하려고 노력하는데 나가라고 느끼게 할 것인가 아니면 오죽하면 나갔겠냐 이렇게 느끼게 할 것인가. 지금 저 발언을 통해서는 후자로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미 나가기로 한 분일지라도 뭔가 이재명 대표께서 제가 부족했다, 제가 더 적극적으로 그분들에게 붙잡고 뭔가 메시지를 던졌어야 하는데 그런 게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더 단합된 모습으로 잘해 보겠다 이런 메시지를 던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그런 아쉬움이 강하게 있습니다.[앵커]그런데 친명계 지도부들도 이재명 대표 엄호에 나섰는데요. 정청래 최고위원이 오늘 이재명 대표를 손흥민 선수에 비유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맥락에서 이 이야기를 했는지 저희가 한번 보고 오실까요.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으로 깃발과 상징이 계승되어 왔다. 축구로 치면 차범근, 황선홍, 박지성, 손흥민으로 깃발이 계승된 것과 같다. 그런데 친노, 친문은 되고 친명은 안 되나. 오늘 회의 시간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 순서대로 대입을 해 보면 이재명 대표는 손흥민 선수와 연결이 되는 거죠?[송영훈]손흥민 선수 팬들이 굉장히 많이 화내실 만한 발언인 것 같은데요. 자꾸 저렇게 이재명 대표 본인이나 정청래 수석대변인이나 무리하게 축구에 비유를 하는데 자꾸 저렇게 비유를 하시면 이렇게 누군가가 되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경기 하기 싫다고 나가는 거나 똑같다, 그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사실 지금 민주당의 공천은 비명팀에게는 오프사이드가 적용이 되고 친명팀에게는 오프사이드에 안 걸리는 그런 축구하고 비슷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비디오판독, VAR도 안 받아주는 거죠. 다면평가해서 정성평가 점수가 나왔는데 내 점수 내가 열람하게 해 달라 하는데 그것도 안 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VAR이 안 되는 축구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나마 비명계만 오프사이드가 있고 친명계는 안 받는, 그래서 저런 무리한 비유를 할 게 아니라 공개적인 메시지인데 한 사람이라도 더 껴안고 달래고 평가해 주고 품어 안으려는 노력을 해야죠. 국민의힘도 공천 초반에 김성태 전 의원이 첫오프에 불복하고 기자회견하면서 큰 파장이 있었습니다.그때 한동훈 위원장이 어떻게 했냐면 정치권에서 월요일 아침 비대위 회의는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겁니다, 양당 공히 최고위원회의 통해서도. 모든 언론이 그걸 받아 쓰거든요. 그런데 그때 김성태 전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에 드루킹 특검을 쟁취하기 위해서 단식했던 것을 굉장히 칭찬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줬습니다. 가장 중요한 발언 기회를 거기에 할애했거든요. 이재명 대표도 오늘처럼 주목을 많이 받을 때 사실은 그렇게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입당도 탈당도 자유다, 이렇게 하는 바람에 결국은 나갈 사람은 나가라, 이런 의도로 읽히는 거죠. 그것이 아마 실제 본심이 맞을 것 같고요.[앵커]그런데 이재명 대표 말처럼 1등도 있고 꼴등도 있을 수밖에 없죠. 지도부는 시스템 공천에 따라서 공정하게 하고 있다,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이 되는 공천 결과에도 저희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고요. 오늘 민주당 공천 결과로 대진표가 확정된 곳 중에 관심을 모은 지역 정치 1번지 종로 대진표가 확정이 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공천하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정치 1번지 대진표는 현역인 최재형 의원 대 곽상언 변호사 그리고 금태섭 전 의원. 그런데 공교롭게 세 분 다 법조인 출신이에요.[성치훈]그렇죠. 또 곽상언 후보의 경우는 상징성이 있죠. 노무현 대통령이 종로에서 당선된 이후에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바보 노무현 신드롬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그랬던 지역이기 때문에 종로가 항상 상징적인 지역 또 대선후보급들이 나가는 지역. 물론 정치 1번지가 청와대가 있었기 때문에 정치 1번지이기도 했는데 청와대가 옮기기는 하지 않았습니까? 용산 대통령실로 옮겼기 때문에 정치 1번지의 의미는 많이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항상 종로 선거구를 주목하는 이유는 항상 상징적인 의원들, 후보들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일단은 금태섭 의원까지 저기에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에 그리고 현역 의원인 최재형 의원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험지가 될 것입니다. 종로가 원래 그렇게 호락호락한 지역도 아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상징성이 있는 곽상언 후보를 공천해서 종로구민들로 하여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략을 쓴 게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지금까지는 3파전 양상인데요. 표 쏠림이 어떻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하고요. 국민의힘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도 오늘 26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강세 지역 영남권도 오늘 포함이 되어 있었고요. 현역 의원 세 분이 오늘 처음으로 탈락하는 이런 사례가 나왔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현역인 김용판 의원이 탈락하고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승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장예찬 전 비대위원이 현역인 전봉민 의원을 꺾었고요. 그리고 김희정 전 장관이 현역인 이주환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런데 공통점을 보면 이 현역이 모두 초선이에요.[송영훈]사실은 저기에 한 케이스가 더 추가가 되어야 하는 게 맞죠. 양천갑의 조수진 의원도 현역 지역구 의원은 아니지만 비례대표 의원인 것은 알고 있지만 조수진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1년차에 당협위원장을 받았어요. 대단히 이례적인 케이스이기는 한데 그래서 1년 차때부터 거의 현역 지역구 의원과 다름없이 관리를 했기 때문에 그래서 구자룡 비대위원이 작년 12월에 영입이 됐는데 조수진 의원을 꺾은 것은 사실 어떻게 보면 이변이죠.[앵커]오늘 가장 눈에 띈 부분이에요.[송영훈]그렇습니다. 그래서 4명이 탈락을 했는데 사실 저는 좀 아쉬운 부분이 지금까지의 국민의힘의 경선을 중간 결산해 보면 용산 대통령실 출신들의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특히 현장관 출신들이 지금까지 1승 6패를 했거든요. 1승을 한 곳은 상대가 현역 의원이 아니에요. 1승 6패를 했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이 예전과 달리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다 보니 이게 역으로 용산 출신들에게 불리하게 작용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얘기냐면 그동안 용산발로 낙하산 공천이 대거 꽂힐 것이다 이런 프레임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 당원이나 지지층도 선택을 할 때 그걸 의식하게 되는 거죠.오히려 내가 투표하는 지역에서 용산 출신이 선택을 받았을 때 그런 프레임에 걸리는 거 아닐까, 이것 때문에 전략적 선택을 하다 보니 오히려 더 불리하게 작용한 게 있다고 보여져요. 그런데 이게 정당으로서는 상당히 손실입니다. 왜냐하면 집권을 하면 여당이 돼서 국정 경험을 쌓고 젊은 인재들이 다시 당에 돌아와서 입법부에 들어갈 기회를 부여받고 이렇게 해야 인재양성의 선순환이 되거든요. 이게 안 되면 맨날 선거 때마다 어디서 인재영입을 해와야 해요. 이런 결과를 개인적으로는 좀 많이 아쉽게 봅니다.[앵커]행정관급은 대거 탈락을 했는데 참모진 가운데 비서관급들은 또 비교적 양지를 많이...[송영훈]잘된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죠. 김성회 다문화비서관 같은 경우는 보은옥천영동에서 컷오프를 당했고 그다음에 이원모 인사비서관 같은 경우는 강남에 지원을 했지만 용인갑으로 재배치를 받았는데.[앵커]상대적으로 그래도 양지인가요?[송영훈]용인갑은 양지라고 하기도 그렇고 험지라고 하기도 그렇고 중간 정도 되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용인갑이 국민의힘 세 번 연속 지역구 국회의원을 배출했기 때문에 마치 양지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난번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가 3% 넘게 이겼던 곳이고요. 거기가 용인 처인구인데 용인에 있는 구 중에서 이재명 대표의 지지폭이 가장 컸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우현 의원과 그 직전에 정찬민 의원이 연속으로 의원직을 상실했기 때문에 사실 국민의힘 후보가 거기에 부담이 있는 곳입니다.[앵커]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김은혜 전 홍보수석은 분당을에서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고요. 그런데 5선의 주호영4선의 김기현 의원. 당연히 예상은 했습니다마는 본선으로 가게 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호영 의원이 6선에 도전하게 되는 거고요. 그리고 김기현 의원은 5선에 도전하게 되는 건데 역시 영남권의 중진들은 불패다.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성치훈]그렇죠. 감점을 받고도 이기는 것. 그리고 공관위원장이 얘기하는 걸 보면 도전자들이 생각보다 표를 정말 낮게 받았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영남,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정당이 유리한 지역에서는 다선 의원들을 사실상 경선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고서야 공정한 평가를 받는다면 현역 의원을 이기는 게 사실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호영 의원, 김기현 의원도 그래서 우리가 감점을 받더라도 나는 끝까지 여기서 하겠다, 재배치를 거부하고 그렇게 나갔던 것이고요. 저는 정치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이런 식으로 또 감점을 하면서까지 결국 경선의 기회를 주면 현역 의원들이 또 이기고 또 민주당 같은 경우는 아까 다선 의원들의 컷오프가 예상되는 발표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런 분들에게는 또 만약에 경선 기회를 줬으면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그런 것 때문에 정치가 참 현역들 그리고 다선 의원들을 교체하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운영의 묘를 거두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그래서 종합예술이라고 불리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앵커]당 안팎에서 현역 교체율이 낮아서 당이 조용하고 쇄신 없는 공천을 이어간다 이런 비판도 일각에서 나오는데요. 당 지도부는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철규 공관위원 발언 듣고 오시죠. 제일 강한 자가 선거에 나가는 것, 그게 절대 선이다, 이런 얘기를 지금 듣고 오셨는데 결국은 국민의힘 공천은 이기는 공천에 맞춰져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렇다면 앞서 말씀하신 신인 발굴과 또 신인을 발굴하려고 현역에 감점을 더 준다고 하면 나갈 수 있을까 이런 불안함과 이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는 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송영훈]그렇죠. 그래서 성 부의장께서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종합예술인 거고요. 이철규 공관위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경쟁력이 중요하죠. 그런데 또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야 하고 또 어떤 지역 주민의 기대에도 부응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중간 어딘가에 정답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 이번에 15% 감산 그다음에 30% 추가 감산 이런 것들을 도입했는데 시뮬레이션을 했겠습니다마는 실제로 돌려보니 그것 가지고는 핸디캡을 좁히기에는 약하다라는 쪽으로 지금 가고 있지 않습니까?그런데 컷오프는 위로부터의 컷오프보다는 아래로부터의 컷오프가 사실은 가장 무서운 것이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경기 도중에 골대를 옮길 수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 사실은 다음부터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해서 그 감산 폭에 대해서 우리가 바둑에서 접바둑, 치수 고치기라고 하죠. 상수가 하수를 위해서 돌을 접어주는 걸 접바둑에서 치수라고 하는데 그 치수를 고칠 필요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리고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632,세계,中 일본군 위안부 피해 최고령 생존자 별세…남은 생존자 8명,"ⓒ연합뉴스, 상하이사범대 ''위안부''문제연구센터중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류녠전(劉年珍) 할머니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107세.연합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피해 생존자 중 최고령으로 알려진 류 할머니가 전날 후난성 웨양현에서 세상을 떠났다.류녠전 할머니는 1918년 후난성 웨양현에서 태어나 1944년 고향 인근에서 일본군에 붙잡혔고 이후 산속의 허물어진 집에 갇혀 강제로 성노예가 됐다.그는 감금된 지 7~8일이 지난 뒤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심각한 병을 얻었고 말년까지 조카 가족의 돌봄을 받았다.중국 위안부 문제연구센터 후난성 조사팀은 2019년 웨양현 조사 중 구술 인터뷰와 현장 파악을 통해 류 할머니가 생존 피해자임을 확인했다.상하이사범대 위안부 문제연구센터는 ""류 할머니의 별세에 침통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이로써 중국 본토의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이달 22일 후난성 핑장현에서 새로 확인된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남았다." 6638,사회,부산 고속도로서 8중 추돌…대형차 사이 낀 차량 운전자 3명 숨져,"소방이 부산 강서구 남해2지선고속도로에서 발생한 8중 추돌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사진=뉴스1(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출근길 부산의 한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쯤 부산 강서구 남해2지선고속도로 가락나들목 부근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SUV(스포츠실용차)와 경형 밴, 경차에 각각 타고 있던 3명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사고 차량 운전자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는 차량 8대 중 맨 뒤에 있던 냉동탑차가 후미에서 앞에 있던 소형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경찰 관계자는 ""후미에서 14t 트럭(냉동탑차)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적으로 8중 추돌이 발생한 것""이라면서 ""차들이 추돌하며 중간에 끼어있던 차량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6633,사회,한수지 막아야해,(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GS칼텍스 한수지가 블로킹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35,사회,건국대학교 신입생선서,[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학생들과 신입생들이 신입생선서를 하고 있다 2024.02.28. myj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66,정치,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과·팀장급▲ 행정정책과장 김완수 ▲ 환경정책팀장 이호기 ▲ 세월호지원단 피해지원팀장 송영진 (서울=연합뉴스) 6636,정치,"국민의힘, MBC 날씨방송 파란색 1 방심위 제소…노골적 선거운동","국민의힘은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이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오늘(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어제(27일) MBC 저녁 뉴스에서 기상캐스터는 파란색 숫자 그래픽 ''1''이 나온 화면에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공영방송 MBC에 대해 지난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최근 법원은 정정 보도를 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며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고 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MBC 뉴스데스크 동영상 캡처]■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637,사회,"법원도서관,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 개시",법원도서관[연합뉴스 자료사진]▲ 법원도서관은 소장 장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PC와 모바일로 열람할 수 있으며 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법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승인을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6640,사회,목 타는 병원,(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8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종합병원장 간담회에서 참석자가 목을 축이고 있다. 2024.2.28/뉴스1 6641,사회,이다현 아슬아슬,(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이다현이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42,IT과학,"네이버,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 적용","""생성형 AI 서비스 선거 관련 정보·딥페이크 콘텐츠 이용 주의해야""네이버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뉴스 댓글 신고'' 기능을 적용했다.28일 네이버 공지에 따르면, 이날부터 선거 관련 허위정보 등이 포함된 댓글을 신고할 수 있다.또 네이버는 신고센터 메인 페이지에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신고’ 채널을 개설하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허위 정보 신고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고 방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네이버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신고 기능 추가명예훼손 등 권리보호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게시 중단 요청의 경우 선거 출마 후보자 등 관련인으로부터의 요청은 선거 관련법과 KISO 선거 관련 정책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게시물에 대한 임시조치는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의해 이뤄진다. 네이버는 관련 요청이 접수되는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아울러 네이버는 뉴스 댓글 집중 모니터링 기간 동안 전담 담당자를 확충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이슈 발생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또 네이버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선거 관련 정보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알렸다.네이버는 ""선거 관련 정보는 일정에 따라 확정되는 정보가 많고, 시점에 따라 정보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아직은 생성형 AI 기술적 한계로 정보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선거와 관련된 정보는 작은 오류로도 피해가 발생하고 선거 참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클로바 X'', ''큐(Cue:)''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클로바 X와 Cue:를 선거와 관련된 정보 요청이나 예측 등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생성형 AI 기술적 한계로 제공이 어렵다고 안내할 예정이다. 선거 기간 동안 클로바 X와 Cue: 서비스 대화창 하단에 선거 관련 사용자 주의 안내 문구를 제공할 계획이다.네이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딥페이크 관련한 규정을 신설한 공직선거법이 시행됨에 따라, AI를 활용한 선거 관련 게시물이나 콘텐츠 제작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네이버는 블로그, 카페 등에서 동영상 등을 이용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딥페이크 관련 안내문구를 제공해 사용자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검색 서비스에서는 검색을 통해 딥페이크 관련 정보나 콘텐츠가 유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검색어를 입력하는 경우 검색결과 상단에 딥페이크로 인한 문제와 주의를 환기하는 안내 문구가 노출된다.네이버는 사용자 안내와 함께 딥페이크 관련된 게시물로 인한 피해 유형과 신고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말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또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에서 AI, 로봇이 자동으로 작성한 기사를 사용자가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표기를 강조했다. 언론사가 자동 로직으로 생성·전송한 기사 본문 상단과 하단에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됐습니다''는 문구가 노출되고 있다." 6643,세계,프레디 머큐리 런던 집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와,"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현지시간 27일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런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에게 줬습니다.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서 지냈습니다.오스틴은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을 뿐 언제나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며 매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오스틴은 작년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팔아서 3,900여만 파운드를 모았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644,정치,쪼그라든 개혁신당…분열 책임 이준석 49.9% 이낙연 31.6%,"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서 3주 만에개혁신당 6.8→4.0%, 새로운미래 3.2→2.8%민주 42.6% 국힘 40.0%…공천평가는 국힘 우위여론조사공정서도 개혁신당 갈등 이준석 책임 46.8%이낙연 책임 33.0%…與野지지따라 엇갈려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2월5주차 여론조사 결과 중 일부 설문통계 그래프.<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2월27일자 등록 자료 갈무리>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갈라선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지지율이 저조한 가운데, 통합 직후 분열의 책임이 이준석 대표에게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랐다.2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재돼 있는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2월5주차 결과(지난 24~25일·전국 성인남녀 101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ARS·응답률 7.1%)를 보면 ''총선 지지정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마지막 2월2주차 설문대비 1.2%포인트 내린 42.6%, 국민의힘이 1.8%포인트 오른 40.0%로 박빙을 이뤘다.개혁신당은 ''이준석 신당''으로 설문했던 3주 전 대비 2.8%포인트 급락한 4.0%, ''이낙연 신당''으로 불렸던 새로운미래는 0.3%포인트 내린 2.9%로 나타났다. 녹색정의당은 1.1%를 유지했다. 지난주(2월4주차)까지 이른바 ''조국신당''(가칭)을 포함해 진행됐던 ''총선 비례정당 투표 의향'' 설문은 이번 주차에 이뤄지지 않았다. 개혁신당과 새미래 분열에 ''제3지대 빅텐트 통합 무산 책임''에 관한 설문이 진행됐다.''3지대 통합이 깨진 책임이 다음 중 누구(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대표)에게 더 크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이준석 대표가 49.9%, 이낙연 대표가 31.6%, 잘 모름 18.5% 순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지지층 80.4%가 이낙연 대표, 새로운미래 지지층의 90.0%는 이준석 대표 책임을 꼽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낙연 46.7% 대 이준석 34.4%,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준석 73.4% 대 이낙연 12.8%로 나뉜 것으로 분석됐다.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의 경우 지난주(2월4주차) 대비 2.1%포인트 내린 40.2%, 부정평가는 2.0%포인트 오른 56.8%로 나타났다. 거대양당 공천 평가에선 ''국민의힘이 더 잘한다'' 42.2%, ''민주당이 더 잘한다'' 38.4%로 국민의힘이 당 지지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 공천을 누가 주도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설문엔 윤 대통령 40.1%,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33.7%, 잘 모름 15.1%,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11.2% 순으로 여권 수뇌부를 꼽는 응답이 많았다.국민의힘 지지층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54.9%로 가장 많이 꼽고 정영환 공관위원장 22.5% 다음이 윤 대통령(11.6%)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은 윤 대통령 주도 68.0%, 한 비대위원장 주도 14.3%로 판이했다. 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이 아닌 이재명 대표의 사천을 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로는 ''동의한다'' 45.0%, ''동의하지 않는다'' 43.2%로 팽팽했다. 민주당 지지층 77.7%가 부동의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77.1%가 동의했다.한편 지난 22~23일 실시, 25일 여심위 홈페이지에 공개된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공동의뢰 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결과(전국 1001명·표본오차 ±3.1%포인트·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4.7%)를 보면.총선 지지정당 국민의힘 44.0%, 민주당 36.6%, 조국신당 5.8%, 개혁신당 4.0%, 새로운미래 1.8%, 녹색정의당 1.1%를 기록했다. 비례정당투표에선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 41.4%, 비례연합정당(민주당) 28.9%, 조국신당 13.3%, 개혁신당 5.7%, 새미래 2.3%, 녹색정의당 1.7% 순으로 나타났다.''이낙연과 이준석이 공동대표로 있던 개혁신당이 갈라선 책임이 누구에게 더 있나''란 설문엔 이준석 대표 46.8%, 이낙연 대표 33.0%로 두자릿수 비율 격차가 났다. 개혁신당 지지층 70.4%가 이낙연 대표, 이준석 대표 19.5%를 꼽았고 새미래 지지층은 72.2%가 이준석 대표, 12.2%만 이낙연 대표를 꼽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준석 69.9% 대 이낙연 12.4%로, 민주당 지지층은 이낙연 52.6% 대 이준석 27.8%로 책임론의 강도가 엇갈렸다." 6650,정치,"윤 대통령, 학군가족 간담회",[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가족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45,세계,사우디 방문해 빌 살만 왕세자와 얘기하는 젤렌스키,(리야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현지시간) 리야드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나 얘기를 하고 있다. 2024. 2. 28ⓒ AFP=뉴스1 6647,세계,사우디 방문해 빈 살만 왕세자와 악수하는 젤렌스키,(리야드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현지시간) 리야드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4. 2. 28ⓒ AFP=뉴스1 6648,정치,대통령과 셀카,(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소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8/뉴스1 6649,IT과학,폐막 하루 앞둔 MWC,(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8/뉴스1 6652,경제,"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경신",[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4.02.28.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53,정치,임관 선서 받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선서를 받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54,세계,"프레디 머큐리 런던집, 전 연인이 500억에 매물로 내놔","유산 받았던 전 연인이자 친구가 매물로 내놔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매물로 나왔다.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27일(현지시간) 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 외신은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3000만 파운드(약 506억원)에 매물로 나왔다고 전했다. 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 지어졌다.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이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온라인 사이트네 이 집을 홍보하지 않고 주택의 내부 배치·면적 등 세부 사항도 공개하지 않는다. 또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능력을 확인한 뒤에 집을 공개할 계획이다.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런던 집 ''가든 로지''의 모습. [이미지출처=나이트 프랭크]이 집은 머큐리가 1980년에 구매해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인 메리 오스틴(72)에게 유산으로 남겼다. 오스틴은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자기 가족과 살았으며, 아이들이 자라서 나간 후엔 혼자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내 이름으로 돼 있었을 뿐 프레디의 것이다. 그의 꿈이고 비전이었다""며 ""난 이젠 인생의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매각 이유를 밝혔다.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집의 다이닝룸. 그가 좋아하는 색으로 꾸며져 있다. [이미지출처=나이트 프랭크]오스틴은 지난해 9월 런던 소더비에서 개최된 6일간의 경매에서 이 집에 있던 물건 1500점을 팔아 3900여만 파운드(약 658억 5000만원)를 얻었다. 여기에는 머큐리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할 때 사용했던 그랜드 피아노, ‘몽골리안 랩소디’라는 제목이 적힌 ‘보헤미안 랩소디’ 악보, 엘튼 존이 선물한 카르티에 오닉스 다이아몬드 반지 등이 포함됐다. 또 팬들의 추모 메시지가 가득 감긴 녹색 정원 문은 경매에서 41만2000파운드(약 6억9500만원)에 팔렸다. 오스틴은 수익금 일부를 퀸의 생존 멤버들이 설립한 에이즈 관련 단체 ''머큐리 피닉스 트러스트''와 ''엘튼 존 에이즈 재단'' 등에 기부했다." 6656,사회,불법 의혹 쿠팡 블랙리스트에 올라보니... 실제로 계속 취업 불가,"쿠팡이 노동자의 취업 제한을 목적으로 만든 일명 ''쿠팡 블랙리스트''에 뉴스타파 기자 2명도 올랐다. 기자 2명은 계속 쿠팡 물류센터에 취업을 시도했지만, 모두 취업이 거부됐다. 뉴스타파가 접촉한 다수의 쿠팡 블랙리스트 등재자들도 번번이 취업 시도가 막혔다고 털어놨다. 블랙리스트가 실제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의미다.쿠팡 측은 ""절도·폭행·성희롱 등을 저지른 사람들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쿠팡에서 일한 적도 없는 기자 수십 명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이유 등에 대해선 합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관련 기사>1. 쿠팡은 바뀌지 않는다 ① ''40도''의 찜통... 사람이 쓰러진다 (2023.8.17)2. 쿠팡은 바뀌지 않는다 ② 당신이 잠든 사이...노동자는 병든다 (2023.8.17)3. 쿠팡은 바뀌지 않는다③ 쿠팡이 창조한 노동 지옥 (2023.9.1)4. 쿠팡, 밤 새는 야간 노동자에게 시급 덜 준다 (2023.8.29)5. 쿠팡 ''부당해고'' 소송 1심만 3년 5개월째...법원의 수상한 선고 연기 (2024.1.30)뉴스타파 기자 2명 ''쿠팡 블랙리스트''에...사유는 ''회사 명예훼손''뉴스타파는 MBC가 보도한 쿠팡 블랙리스트, 일명 ''PNG 리스트'' 엑셀 파일을 입수했다. PNG는 ''기피 인물''을 뜻하는 ''Persona Non Grata''의 준말로 추정된다. 이 리스트에는 1만 6450명의 이름과 직전 근무 물류센터, 취업제한 사유를 포함해 생년월일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한 전직 쿠팡 직원은 ""PNG 리스트는 쿠팡풀필먼트(쿠팡 물류센터 운영 계열사) 본사 차원에서 관리한다""고 말했다.블랙리스트에는 일반 노동자만 있는 게 아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100명 가량의 언론인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뉴스타파 기자 2명의 이름도 올라 있다. 홍주환, 홍여진 기자다. 모두 지난해 <쿠팡은 바뀌지 않는다> 기획 보도를 준비하며 쿠팡 물류센터에 잠입취재 했던 기자들이다. 리스트에는 뉴스타파 기자들의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기재돼 있었다.뉴스타파가 입수한 ''쿠팡 블랙리스트(PNG 리스트)'' 엑셀 파일. 1만 6450명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 민감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쿠팡은 이 엑셀파일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한다.뉴스타파 기자가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시점은 각각 지난해 8월 8일(홍여진 기자)과 8월 18일(홍주환 기자)이다. 뉴스타파의 쿠팡 잠입취재 첫 보도(8월 17일)를 전후한 시점이다. 기자 1명은 쿠팡 첫 보도가 나가기도 전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이다. 쿠팡이 뉴스타파 취재에 대한 질의서를 받고(지난해 8월 3일)추가 취재 차단을 위해 기자를 리스트에 등재한 것으로 의심된다.뉴스타파 기자의 블랙리스트 등재 사유는 모두 ''회사 명예훼손''이다. 하지만 쿠팡은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법원이나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 결정을 받은 적이 없다. 민형사 소송을 걸어 승소한 적도 없다. 뉴스타파의 취재와 보도가 명예훼손이라는 것은 쿠팡의 자의적 판단에 불과하다.블랙리스트 파일이 조작이라고?...쿠팡 내부 서버에서도 똑같은 명단 발견쿠팡은 MBC·뉴스타파가 입수한 PNG 리스트 엑셀 파일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같은 내용은 쿠팡 내부 서버에서도 확인된다. 취재진이 확보한 쿠팡 내부서버 캡쳐 화면에는 엑셀 파일과 똑같은 ''PNG 리스트'' 목록이 등장한다. 이 내부서버에서 뉴스타파 기자의 이름을 검색하면, 엑셀 파일과 동일한 자료가 나온다. 등록일자, 센터, 요청자, 이름, 생년월일, 로그인 아이디, 휴대전화 번호 순서로 열이 이어지고, 내용도 일치한다. 특히 사유2에 기재된 ""회사 명예훼손, Matt님 요청""은 엑셀 파일과 판박이다.뉴스타파가 입수한 쿠팡 내부서버 화면 모습. 쿠팡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엑셀 파일과 똑같이 ''PNG 리스트''가 나온다. 뉴스타파 기자의 이름을 검색하면 엑셀 파일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전국 물류센터에 근무 시도했지만... 모두 ''취업 거부''뉴스타파는 이 블랙리스트가 실제로 효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일 넘게 쿠팡 전국 물류센터에 근무를 신청했다. 그 결과, 블랙리스트에 오른 뉴스타파 기자 2명 모두 취업이 거부됐다.''쿠팡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뉴스타파 홍주환 기자의 쿠팡 물류센터 근무신청 기록. 9개 물류센터에 근무를 신청했지만, 모두 거부됐다.''쿠팡 블랙리스트''에 오른 뉴스타파 홍여진 기자의 쿠팡 물류센터 근무신청 기록. 5개 센터에 근무를 신청했지만, 모두 거부됐다.각 물류센터 채용 담당자에게 연락해 취업을 거부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하나같이 ""자리가 부족해 뽑히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블랙리스트에 내 이름이 있던데 그것 때문에 취업이 안 된 것은 아니냐""고 물었더니 ""자리가 부족해서 그렇다""는 답이 돌아왔다.뉴스타파와 통화한 블랙리스트 등재자인 A 씨는 ""물류센터 출근 전에 개인 사정으로 몇 번 근무를 취소한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아무리 근무를 신청해도 다 거부됐다. 한 번도 블랙리스트에 대해 설명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블랙리스트에 오른 다른 노동자 B 씨도 ""계속 쿠팡에 취업이 안 되니 지금은 다른 데서 일한다""고 말했다. 이 노동자의 블래리스트 등록 사유는 ''경미한 안전수칙 위반''이었다. B 씨는 ""컨베이어벨트 레일 위에 앉았다가 관리자에게 한 번 지적을 받은 게 다였다. 내 이름이 블랙리스트에 있는 줄도 몰랐고, 그럴 수 있다는 걸 쿠팡으로부터 안내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취재 문의했다고 바로 블랙리스트에""... 쿠팡 본사 직원이 ''진두지휘'' 정황쿠팡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은 뉴스타파 기자와 다른 노동자들 뿐만이 아니다. 언론사 기자 약 70명도 있다. 이 중에는 쿠팡을 취재한 적이 없는 기자도 많다. 한 기자는 뉴스타파와 통화에서 ""쿠팡에 연락해 혹시 물류센터 내부를 취재해 볼 수 있겠느냐고 물어봤을 뿐인데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말했다.이 기자는 지난해 8월 초 쿠팡 호법 물류센터에 ''취재가 가능한지'' 문의했다고 한다. 쿠팡 내부자료에 따르면, 같은 달 7일 쿠팡 호법 물류센터는 ''특이사항 파일''에 이 기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적었다. 이름은 ''미상''으로 썼다. 그러면서 ''특이사항 상세 내용''으로 ""OO일보 기자 추정, 취재 목적으로 위장 근무 신청 가능""이라고 했다.그러자 바로 당일, 이 기자의 이름이 쿠팡 블랙리스트에 등록됐다. 이름은 ''기자''로 기재됐고, 휴대전화 번호도 적시됐다. 사유는 ''회사 명예훼손''이었다. 취재 문의를 했을 뿐인 기자를 회사 명예훼손 명목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이다.뉴스타파가 접촉한 다른 기자는 ""나는 쿠팡 기사를 써본 적도 없다. 나를 포함해 경찰청 출입기자 명단이 통째로 쿠팡에 넘어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 같다. 쿠팡에 경위를 물어봤는데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기자의 블랙리스트 등록 사유는 ''허위사실 유포''였다.위 기자 2명을 포함해 기자 약 70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도록 요청한 사람은 ''MATT''이라고 이름이 기재된 쿠팡 직원이었다. 확인 결과, 이 직원은 쿠팡 풀필먼트 잠실 본사에서 근무하는 채용 관리자였다. 한 전직 쿠팡 직원은 “누군가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려 하거나 빼려고 할 때 모두 MATT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쿠팡풀필먼트의 ''사원 평정 표준운영절차''에 따르면, 특정 인물의 재입사 제한을 해제하기 위해선 “MATT님 보고 및 승인""이 필요하다고 나온다. 사실상 쿠팡 블랙리스트의 총괄 책임자라는 의미다.취재진은 MATT에게 연락해 ''왜 쿠팡에서 일한 적도 없는 기자들이 블랙리스트에 있는지'', ''PNG리스트의 구체적인 작성 프로세스는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MATT은 답변을 회피했고 ""PR 부서에 연락하라""는 말만 반복했다.뉴스타파가 입수한 ''쿠팡 블랙리스트(PNG 리스트).'' 약 70 명의 기자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도록 한 ''요청자''는 바로 쿠팡풀필먼트(쿠팡 물류센터 운영 계열사) 본사 직원인 ''MATT''이었다. 쿠팡 자료에 따르면, MATT은 블랙리스트의 총괄 책임자였다. 뉴스타파는 MATT에게 연락했지만 아무 답도 들을 수 없었다.자기 사업장에만 블랙리스트 쓰면 합법?... ""따져봐야 한다""근로기준법 제40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비밀 기호 또는 명부를 작성·사용하거나 통신을 해서는 안 된다. 쿠팡의 블랙리스트 작성 및 행사가 불법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다만 일각에서는 ''다른 사업장 취업을 방해할 때''에만 근로기준법 제40조를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기 사업장에만 한정해 취업 제한을 목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건 합법이라는 얘기다.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던 마켓컬리가 지난 2021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하지만 이는 블랙리스트 작성이 ''합리적 절차''를 통해 이뤄졌을 때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쿠팡 블랙리스트에는 기자 70여 명과 자발적 퇴사자의 개인정보도 포함돼 있고, 자의적으로 보이는 취업제한 사유도 여럿 있다. ''허위사실 유포'', ''회사 명예훼손'', ''경미한 안전수칙 위반'', ''고의적 업무방해'' 등이 대표적이다. 한 전직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는 ""관리자에게 문제 제기를 하기만 해도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사실상 관리자 마음이다""고 말했다.블랙리스트에 오르면 전국 약 40개 쿠팡 물류센터에서 모두 일할 수 없다는 점도 앞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동탄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노동자를 창원 물류센터에서도 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과연 ''자기 사업장에만 한정한 취업 제한''이냐는 얘기다. 오민애 변호사는 ""(근로기준법 제40조를 만들 때) 지금처럼 플랫폼 노동이 활성화된 상태를 예정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다퉈봐야 될 부분이다. 또 쿠팡이 자회사끼리 정보를 공유했을 가능성도 큰 상태라서 그 부분까지도 자사의 범위로 볼 수 있는지는 다퉈봐야 한다""고 말했다.노동시민단체들은 지난 19일 쿠팡을 개인정보보호법,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다.노동시민단체들은 지난 19일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쿠팡을 개인정보보호법,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다.쿠팡, 뉴스타파 질문 모두 ''회피''... 뉴스룸 입장문만 ''복붙''뉴스타파는 쿠팡 홍보팀에 연락해 ▲블랙리스트에 기자 명단을 올린 이유 ▲뉴스타파 기자가 쿠팡을 명예훼손했다고 판단한 이유 ▲노동자에게 ''개인정보를 블랙리스트 작성에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사전 공지한 적이 있는지 여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노동자의 취업을 거부하며 해당 사실 고지했는지 여부 ▲블랙리스트 작성 및 행사가 개인정보보호법,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한 입장 등을 물었다.쿠팡은 뉴스타파 질의에는 답변하지 않고, ''쿠팡 뉴스룸''에 올라 있는 입장문을 그대로 베껴 전달했다.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 ""(블랙리스트에 대한 비판은) 민주노총과 MBC의 악의적 방송""이라는 내용이었다." 6657,사회,정부 전공의 고발 준비 완료… 현장 복귀 시한 D-1,"보건복지부 “법적 분쟁 가능성 차단하기 위해 현장점검 하는 것”28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업무복귀를 명령하며 정한 시한인 29일이 다가오자, 보건복지부는 이날 전국 수련병원 20곳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근무했던 전공의들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하달했다.그동안은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전공의들에게 업무 복귀를 명령했지만, 이번에는 문서로 전달함으로써 법적 조치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28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부터 의사들의 자택에 방문하여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하고 있다.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송달을 받으려는 사람이 주소지에 없거나 주소지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사무원이나 고용인 또는 동거인에게 서류를 교부할 수 있다.만약 수취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우편물의 수령을 거부한다면 발송인은 배달증명우편물수령증에 그러한 사실을 기재하고 우편물을 송부하고자 하는 곳에 둘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공무원이 민원인 등의 집을 직접 방문할 때는 예상치 못한 반발이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보통 경찰관과 동행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행정 명령 전달은 문자메시지나 우편으로도 하고 있으며, 직접 찾아가서 전달하기도 했다”며 “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앞서 의사 단체 지도부를 중심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지방경찰청 조지호 청장은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게도 경찰 조사가 이루어질지 묻는 질문에 대해 “현재 고발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수사할 수밖에 없다”라고 답변하며 의협 및 대전협 임원진에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과 집행부, 박단 전임의협의회장을 의료법 위반 및 협박 강요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정부는 이번 자택 방문을 통해 업무개시명령서 전달을 확실히 마무리함으로써 전공의 고발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볼 수 있다.이에 의료계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전공의들은 개인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전날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익을 위해서라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공익을 위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논리를 가진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북한”이라고 비판했다." 6663,사회,폭발물 탐지 중,(포힝=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실시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폭발물 처리요원들이 군사경찰 특임대의 엄호를 받으며 가상의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59,사회,헌재 32주 전 태아 성감별 금지 의료법 위헌 결정,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들어서 있다. 연합뉴스[속보] 헌재 ‘32주 전 태아 성감별 금지’ 의료법 위헌 결정 6660,사회,"경찰, YTN 이동관 방송사고 관련… 명예훼손 무혐의 종결","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진 그래픽을 잘못 사용한 YTN 방송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YTN 임직원들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 사진은 지난해 12월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사퇴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사진= 뉴스1경찰이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뉴스 화면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진을 내보낸 YTN 방송사고에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YTN 뉴스 PD와 그래픽 담당직원, 편집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한 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설명했다.YTN은 지난해 8월10일 오후 10시45분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 관련 뉴스의 배경 화면으로 당시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사진을 10여 초간 내보냈다. 당시 자막은 ''죄송하다면서 망상증세 최원종… 사이코패스 판단 불가''였다.이에 이 위원장은 우장균 YTN 대표 등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과 증거보전을 신청하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비방 목적이 있었다며 마포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이후 경찰은 당시 뉴스 진행 PD와 그래픽 담당 직원 등을 조사했다." 6661,경제,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경신,[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8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4.02.28. hwang@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62,사회,정신 차려,(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8일 오후 대구 서구 대구소방교육대 지하 농연훈련장에서 119특수구조대 신속동료구조팀(Rapid Intervention Team·RIT)이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64,사회,서울시의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건립 추진에 반대하는 대학생단체,(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서울겨레하나 회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건립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65,사회,부산 인근 남해고속도로서 8중 추돌사고…3명 숨져,(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8일 오전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나들목 부근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2024.2.28/뉴스1 6666,정치,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67,IT과학,로봇과 한수,(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차이나모바일 부스에서 관계자가 로봇과 장기를 두고 있다. 2024.2.28/뉴스1 6675,사회,화학물질 탐지 중,(포힝=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실시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이 해병대 군사경찰 특임대의 엄호 속에 위험물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69,정치,임관 소위 격려하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소위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70,정치,성동구 찾은 임종석,"(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갑석 의원, 홍영표 의원, 임 전 비서실장. 윤영찬 의원. 2024.2.28/뉴스1" 6673,사회,"무학 임직원, 사랑의 헌혈",무학 임직원은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해 3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6674,정치,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76,정치,묵념하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77,사회,민락장학회 장학금 전달,부산 수영구 민락장학회(회장 강인중)는 지난 23일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영아)에서 제18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6678,사회,대한독립만세,[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105주년 3·1절을 이틀 앞둔 28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2024.02.28.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79,IT과학,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762,경제,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1년 8개월만에 3%대로…1월 0.17%p↓,"석달 연속 내리막…전체 가계대출 0.14%p↓·신용대출 0.20%p↓은행채 등 하락에 예금금리도 0.18%p↓, 2개월째 내려예대금리차는 두달 연속 확대…예금금리 하락폭, 대출보다 커[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연초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도 동반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작년 12월(4.82%)보다 0.14%포인트(p)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3.99%)과 일반 신용대출(6.38%)이 각 0.17%p, 0.20%p 낮아졌다.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석달째 뒷걸음쳤고, 3%대 금리는 2022년 5월(3.90%)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49.1%)은 한 달 사이 5.4%p 커졌는데, 5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낮아져 취급도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예금은행 가중평균 금리 추이[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기업 대출금리(5.22%)도 0.07%p 떨어졌다. 대기업 금리(5.16%)와 중소기업 금리(5.28%)가 각 0.12%p, 0.03%p 하락했다.가계·기업 대출을 모두 반영한 전체 대출금리 역시 5.14%에서 5.04%로 0.10%p 내렸다. 2개월째 내리막이다.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대출금리 하락 배경에 대해 ""은행채 금리(1년물 0.21%p·5년물 0.08%p 하락)와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가 떨어진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대환대출 플랫폼 대상 확대 영향에 대해서는 ""은행의 대출금리 중 가산금리가 한 가지 요소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라며 ""은행의 가산금리 조정 등으로 혼합형 주담대 금리 메리트가 커졌다""고 밝혔다.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3.67%)도 시장 금리와 함께 0.18%p 떨어졌다. 역시 두 달 연속 하락 기조가 유지됐다.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64%)가 0.19%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6%)도 0.16%p 하락했다.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37%p로 전월(1.29%p)보다 0.08%p 커졌다. 예금 금리 인하 폭이 대출 금리 인하 폭을 웃돌면서 두 달 연속 확대됐다.하지만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예대 금리차(2.50%p)는 0.03%p 좁혀졌다. 총수신(예금) 금리(2.69%)는 0.01%p 올랐지만, 총대출 금리(5.19%)가 0.02%p 낮아졌기 때문이다.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3.92%), 신용협동조합(4.11%), 상호금융(3.94%), 새마을금고(4.20%)에서 각 0.16%p, 0.09%p, 0.08%p, 0.17%p 하락했다.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2.83%·+0.24%p)에서 올랐지만, 상호금융(5.74%·-0.08%p)과 새마을금고(5.96%·-0.18%p)에서 떨어졌다.비은행 금융기관 예금·대출 금리 추이[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shk999@yna.co.kr" 6680,사회,"문화재청, 환구단 방치 합동 현지조사…즉각 조치","문화재청이 서울 중구에 있는 문화재인 환구단 석조울타리가 전선관으로 묶여 방치돼 있다는 어제(27일) SBS 8뉴스 보도와 관련해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오늘 합동 현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문화재청은 노출된 전선이 환구단 관리를 위한 CCTV와 계측 장비의 전원 용도라며, 가림관 설치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예산을 확보해 전선관을 땅속에 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722,경제,원전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하는 오영주 장관,(서울=뉴스1)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경남 창원 삼홍기계에서 열린 원전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2.28/뉴스1 6681,생활문화,콘진원·토종 OTT 5개사 만난 유인촌 장관,(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방송영상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2.28/뉴스1 6682,사회,간부도 외면한 軍 괴롭힘...외부에 알리자 벌어진 일,"지난 2021년 입대한 A 씨가 강원 인제군 3군단에서 겪은 일들은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동기인 변 모 씨는 쉬고 있는 피해자 침대에 올라 신체를 접촉하거나,자고 있는데 손가락을 빠는 등 강제로 추행했습니다.이유도 모른 채 ''죽여버린다''는 흉기 위협까지 당해야 했습니다.[피해자 : 전역 후에도 그때 일 생각나서 가위도 많이 눌리거든요. 그래서 한 번 갔다 오는 군대 멋지게 다녀오고 싶었는데 다 더럽혀진 기분이라….]선임병들의 괴롭힘도 있었습니다.당시 상병 김 모 씨는 위병소 근무를 대신 서라는 부당 지시를 거부하자 다른 병사들이 있는 데서 욕설하고 모욕했습니다.간부는 사건 무마에만 급급했습니다.일병이던 피해자가 김 상병에게 당한 괴롭힘을 알렸더니,징계위원회 간사이자 행정보급관이던 한 모 상사는 피해자가 쓴 자술서를 파쇄해버리고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습니다.[피해자 : 행정보급관이 저를 예민한 놈, 유별난 놈 정도로만 생각하고 저를 오히려 다른 부대로 내쫓고 싶어 하더라고요.]부대에서 도움을 구할 곳이 없다고 판단해 외부 조직인 군사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서야 수사가 진행됐습니다.군 검찰은 강제추행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변 씨를 재판에 넘겼고,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추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다만, 검찰과 피고인 모두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입니다.진술서를 없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상사 역시 죄가 인정돼 지난해 군사법원에서 벌금 3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추행 가해자의 계속된 인격모독과 무고죄 주장으로 1심 결과가 나고서야 제보를 결심했다는 피해자.유죄는 인정됐지만 가해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인 사람만 봐도 가슴이 내려앉을 정도로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YTN 우종훈입니다.촬영기자:유준석그래픽:지경윤 오재영자막뉴스 : 정의진※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683,정치,임종석이 왔습니다,(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시민들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2024.2.28/뉴스1 6684,사회,"조상님 잘 모시자...반일 영화라는 파묘, 관객들 의외 반응","[현장] 극장가 직접 가봤더니 ""재밌는 오컬트"" 반응... 평론가들 ""이데올로기 영화? 동의 못해""▲지난 25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게시된 <파묘> 티켓 매진 안내.ⓒ 연합뉴스""요즘 세상에 반일 영화라고 무조건 보겠나.""""색안경을 쓰고 보지 않는 이상 좌파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지나치게 갈등을 만드는 게 불편하다.""영화 <파묘>를 향한 때아닌 ""반일 좌파 영화"" 비난을 두고 관객들이 보인 반응이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일대 영화관 2곳에서 만난 10여 명의 <파묘> 관람객들은 ""영화를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게 피로하다""며 회의적 반응을 보이거나 ""주변에서 재밌다고 추천해 보러 왔다""며 논란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영화 평론가들 또한 ""<파묘>를 이데올로기 영화로 주장하는 건 과장된 것""이라고 비판했다.무속신앙과 풍수지리를 결합시킨 오컬트 영화 <파묘>는 독립운동과 밀접한 요소를 다수 배치했는데, 일각에선 이를 두고 ""반일 좌파 영화""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은 26일 자신의 SNS에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며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을 덮어버리기 위해 <파묘>로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평일에도 붐빈 영화관... ""반일? 추천하고픈 재밌는 영화""▲2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한 관객이 영화 <파묘>의 티켓을 구매하고 있다.ⓒ 김화빈이날 오후 2~4시께 방문한 명동 일대 영화관은 평일임에도 <파묘>를 보러 온 관객들로 붐볐다. 대다수 관객들은 ""반일 좌파 영화""란 주장을 ""과도하다""고 일축하거나 ""(<건국전쟁> 관람을 유도하려는) 의도적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비판했다. 관람 이유 또한 ""주변의 호평과 추천"", ""영화 광고""라고 밝히며 평소와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27일 오후 2시 45분께 서울 중구 CGV 명동점에서 만난 50대 남성 김아무개씨는 ""안 그래도 <건국전쟁> 감독의 기사가 많이 나와 궁금해서 봤는데 감독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운을 뗐다.김씨는 ""(논란과 달리) 영화의 메시지가 전혀 달랐다. 요즘 세상에 반일 영화를 만든다고 무조건 보는 것도 아닌데 그러한 주장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라며 ""과도한 시비 같다""고 피로감을 호소했다.인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점에서 만난 20대 여성 김아무개씨는 ""반일이란 주장은 무리라고 본다. 일제 때부터 소문으로 내려온 ''풍수침략설''을 영화로 다룬 것 아닌가""라며 ""지나치게 갈등을 만드는 게 보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근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봄>을 초등학교에서 단체관람하려고 했는데 (일부 보수단체들이) 시위를 벌이고 (민원을 넣어) 저지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이런 행태가) 오히려 관람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오후 3시께 CGV 명동점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50대 박정욱씨는 ""색안경을 쓰고 보지 않는 이상 (<파묘>를) 좌파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며 ""<파묘>는 화장에 밀려 점점 잊혀지는 전통적인 이장 문화에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밝힌 백정민·김동현씨도 ""딱히 좌파 영화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재밌는 공포영화 정도""라고 입을 모았다. 60대 박아무개씨는 ""호기심에 영화를 혼자 보러 왔다""며 ""옛날 미신에 대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다보니 ''조상을 잘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후기를 전했다.롯데시네마 에비뉴엘점에서 오후 4시 30분께 만난 50대 남성 정아무개씨도 ""지인들이 다들 재밌다고 하길래 관람했다""며 ""제목만 보고 단순히 조상 묘에 얽힌 얘기인 줄 알았는데 영화가 너무 어려워서 좌파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고 웃어넘겼다.20대 남성 김주형씨도 ""일본과 관련된 역사적 내용을 다루는 다른 드라마나 영화도 많은데 이를 반일이라고 보는 것은 정치적 관점인 것 같다""며 ""영화의 개연성과 배우들의 연기 같은 요소로 판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영화 평론가 ""반일 영화? 주객이 전도된 주장""▲지난 25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파묘>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영화 평론가들은 <파묘>가 정치적으로 편항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놨다.이용철 영화평론가는 27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4~5년에 한 번 영화를 내놓는, 영화를 쉽게 찍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파묘>는 자신이 본래 즐겨 연출하던 오컬트라는 장르에 역사를 포함해 여러 주제를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요즘 세상에 반일 영화라고 대중들이 보러가는 것도 아니고, 반일 마케팅이 반드시 성공한다고 볼 수 없다""며 ""<파묘>에 항일적 요소가 들어가나 일부분일 뿐인데 이를 이데올로기 영화라고 말한다면 주객이 전도된 주장일 것""이라고 말했다.오동진 영화평론가도 ""<파묘>는 오컬트 영화인 척하지만 내면의 어둠, 우리 사회가 실패한 역사 청산 문제를 악귀라는 존재를 통해 드러냈다""며 ""장르영화의 기법으로 사회·역사적 주제를 건드렸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신선하게 생각한다고 본다""고 <오마이뉴스>에 전해왔다.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지난해 누적 관객 1300만 명을 기록한 흥행작 <서울의봄>보다 이틀 먼저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서울의봄>은 개봉 엿새 만에, <파묘>는 나흘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27일 기준 292만 명)을 돌파했다." 6686,사회,"포항의 딸 전유진, 제1대 현역가왕으로 금의환향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한자리에 모인 현역가왕…TOP7 한일전을 위한 화려한 출정식''1대 현역가왕'' 전유진 등장에 포항 ''들썩''''포항의 딸'' 1위 축하 위해 아침부터 모인 팬들전유진 ""1위가 주는 책임감에 웃지 못했다""<출연자>백성문 변호사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전예현 시사평론가손정혜 변호사김묘성 대중문화전문기자#MBN #전유진 #포항의딸 #현역가왕 #포항물회 #아빠의조언 #현역가왕출정식 #한일전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687,사회,테러범 압송,(포힝=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실시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군사 경찰 특임대 요원들이 테러 용의자를 체포해 이송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88,정치,악수하는 이낙연 대표,[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02.28.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14,IT과학,사람과 반려 로봇,(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테크노 부스에 로봇 반려견 테크노 다이나믹1 광고가 게시돼 있다. 2024.2.28/뉴스1 6689,정치,"조동철 직무대행,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발언",(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조동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90,사회,응원단 공연 관람한 건대 신입생들,[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건국대 공식응원단의 공연을 관람 후 손뼉을 치고 있다 2024.02.28. myj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91,세계,전인대 의원직도 사임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2023년 3월 7일 베이징 인민 대회당의 미디어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친강 전 외교부장은 27일 (현지시간) 전국인민대표대회 의원직을 사임했다고 전해졌다. 2024. 2. 28ⓒ AFP=뉴스1 6693,사회,진료 정상화 촉구,(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8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진료거부 중단과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94,사회,목도리 둘러매고,[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큰 일교차로 쌀쌀한 아침 날씨를 보인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한 시민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며 목도리를 매고 있다. 2024.02.28.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695,사회,실바 강력한 스파이크,(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GS칼텍스 실바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96,사회,양효진 블로킹을 피해서,(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697,사회,심정지 80대 사망‥의사 파업으로 숨졌다면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뉴스외전]출연: 김성훈 변호사Q. 의대증원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사들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변호사님과 이 논란의 옳고 그름을 떠나 정부의 법적 조치 부분 들여다보겠습니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날짜가 내일인데요. 오늘 정부가 전공의 대표자 등의 집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했습니다?Q. 첫 번째 말씀하셨던 그 업무개시명령을 어겼을 때 어떤 법적인 근거로 어떻게 지금 처벌하겠다는 겁니까?Q.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헌법에 위배된다 아니다, 위헌 소지 여부도 논란입니다?Q. 그런가 하면 어제 정부가 의사들 집단행동 관련해서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 고발했습니다?Q. 이들과 함께 단체행동을 선동한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도 함께 고발했는데요. 특정하지 않고 ''성명불상자''로 고발한 대목이 눈에 띄던데요. 이렇게 고발하는 사례가 종종 있나요?Q. 경찰이 며칠 전 병원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자료를 삭제하라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 작성자 찾았나요?Q. 정부가 법적 제재라는 강경책 외에도 지금 당근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게 의료 사고 특례법을 제정하겠다는 겁니다. 이건 내용이요?Q.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환자단체 등 시민사회는 이 특례법 제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근거는요?Q. 최근 대전에선 진료병원을 찾지 못한 80대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영향이 있는지 현장조사에 착수했어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게 될까요?Q. 정부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진료보조간호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정부는 이게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인 만큼 간호사들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의 간호사들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왜 그런 건가요?Q. 지난해 교권 회복 운동의 출발점이 됐던 서이초 교사 A 씨에 대해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어떤 주장이 받아들여진 건가요?Q. 신림동 등산로에서 최윤종에게 폭행을 당해 숨진 교사 B 씨에 대해서도 인사혁신처는 순직을 인정했는데 어떤 근거로 보면 될까요?Q. 반면 지난해 9월 전북 군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 C 씨에 대한 순직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C 씨의 유족들은 과도한 업무에 대한 주장을 했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왜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Q. 정부가 친족간 혼인 금지 범위를 현행 8촌 이내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어떤 내용인가요?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6698,사회,우리 아빠 피부가 썩고 있어요 응급실서 울며 사정했지만…5곳서 퇴짜,"[JTBC 뉴스룸][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90대 암환자가 나흘간 치료해 줄 응급실을 찾지 못해 고통에 시달린 사연이 알려졌다.27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전립선암 말기 환자인 A(91) 씨는 지난 13일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피부가 썩고 진물이 나기 시작했다.A씨는 동네 병원에서 치료가 어렵다는 소견에 종합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병원 측은 파업으로 전공의가 부족하다며 진료를 거부했다. 아들은 울면서 병원에 사정을 설명하는 동안 A씨는 들것에 실린 채 20~30분가량 추운 실외에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그는 JTBC 측에 “입구에서 아버지는 춥다고 벌벌 떨고 그러는데 그것도 안 넣어주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A씨는 이후에도 나흘 동안 대학병원 5곳에서 거부당했다. 닷새 째가 되어서야 대학 병원 한 곳에 입원했지만 현재 의식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A씨의 아들은 “최소한의 의사들은 남겨둬야 되지 않나. 다 가면 누가 하나”고 울분을 토했다.의료 현장에는 A씨처럼 병원을 찾지 못한 환자와 가족들의 구조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소방청에 따르면,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병원을 찾아달라는 구급대의 요청이 일평균 66건 들어왔다. 이는 지난해 2월 일평균(36건)보다 73.7% 증가한 수치다." 6771,세계,"대재앙적인 불기둥...美, 서울 5배 땅이 잿더미로","도로 좌우를 불길이 가득 채웠습니다.계속 달려도 되는 건지 두려울 정돕니다.짙은 연기를 뚫고 달려온 소방차도 불바다 속에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며 확산하고 있습니다.불은 각기 떨어진 네 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 규모가 가장 큰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은 사흘 동안 3천㎢ 넘는 면적을 태웠습니다.서울 전체 면적의 5배가 넘는 규모로 텍사스주 역사상 두 번째 큰 불로 기록됐습니다.인근 ''윈디 듀스''와 ''그레이프바인 크리크''에서도 수백㎢의 땅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화재 초기 최대 시속 110k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그렉 다우니 / 캐나다 출신 거주자 : 불이 지나가면서 재까지 모두 쓸어버린 것 같았어요. 30마일을 걸었는데, 온통 달 표면처럼 완전히 황량한 사막 뿐이었어요.]한때 북쪽 오클라호마주까지 번졌던 불은 바람 방향이 다시 남쪽으로 바뀌면서 당국을 긴장시켰습니다.소방당국은 한랭전선이 지나간 뒤 강풍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데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하루 전 문을 닫았던 핵무기 공장은 다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1991년까지 핵무기를 만들었고 현재는 핵무기 해체작업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산불 지역 카운티들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텍사스주는, 2천여 명이 사는 캐나디언 등 여러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이번 산불과 관련해 텍사스주에 사는 한국인이나 한인 동포들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YTN 기정훈입니다.영상편집ㅣ임현철화면제공ㅣElk City Fire Department /Kyle Chervenka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699,사회,구호 외치는 민주노총,[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22대 국회 9대 정책과제 3대 입법과제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2.28.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00,사회,후배 괴롭힘 오지영 측 억울함 밝힐 것,"후배 괴롭힘 의혹으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소속팀 계약이 해지된 오지영(35)이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이음의 정민회 변호사는 28일 연합뉴스에 ""오지영 선수가 향후 재심 절차와 소송절차를 염두에 두고 본인의 은퇴 여부와 상관없이 그 억울함을 밝히는 절차를 차분하고 신중하게 밟아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오지영은 은퇴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트 복귀와 무관하게 ''후배를 괴롭힌 선배''라는 낙인을 지우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KOVO 상벌위원회는 지난 27일 오지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며 ""지난해 6월부터 오지영이 후배를 괴롭힌 것으로 파악됐고, 후배 두 명이 팀을 떠났다""며 ""여러 증거를 통해 오지영의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정민회 변호사는 28일 오지영이 피해자 A, B와 나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다수 공개했다. 진정인(피해자)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기간에도 SNS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며 ""오지영과 A는 신뢰성이 담보된 관계였다. 선후배보다는 자매에 가까웠다""고 주장했다. 또 ""후배 B와는 거리를 둔 사이여서 괴롭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했다.오지영은 지난해 10월 A에게 주의를 준 점은 인정했다고 한다. 당시 페퍼저축은행 비주전 선수인 A, B가 주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날, 내규를 어기고 외출했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오지영은 A를 질책했다.오지영 측은 ""10월에는 팀원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후배 선수를 나무라고 주의를 주었을 뿐, 선수들을 괴롭히거나 정당한 목적이나 이유 없이 후배 선수들을 나무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정 변호사는 KOVO 상벌위에 재심을 요청하고, 다른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6701,사회,블로킹 하는 실바·한수지,(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GS칼텍스 실바와 한수지가 블로킹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702,사회,동거하던 40대 남녀…저수지 빠진 승용차서 시신으로 발견,"경찰, 부검 의뢰 예정[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충북 옥천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 내부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녀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낮 2시쯤 충북 옥천의 한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 내부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소방당국이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옥천소방서 제공)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낮 2시쯤 옥천군 이원면의 한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 내부에서 A(47)씨와 B(43·여)씨 시신이 발견됐다.경찰 협조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6대와 인력 12명을 투입해 신고 후 1시간 20여분 만에 승용차를 인양하고 차량과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이들은 대전 거주자로 동거하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6703,사회,사우나 돌며 타인 로커 턴 상습 절도범…바가지 속 열쇠 슬쩍,"YTN 보도 화면수도권 일대 사우나를 돌며 타인의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연합뉴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A 씨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수원, 성남, 안산 등 사우나 19곳에서 다른 사람의 로커에 있던 지갑과 휴대전화 등 총 3천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지갑 속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43차례에 걸쳐 명품 가방과 최신 전자기기를 사는 등 8천만 원 상당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도 있다.A 씨는 일부 사우나 이용객이 일회용 샴푸, 바디샤워 등을 구매한 후 자신의 로커 열쇠와 함께 바가지에 넣어둔 채 목욕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노렸다.그는 사우나 곳곳의 바가지 안에 있는 타인의 로커 열쇠를 이용해 해당 로커를 여는 방법으로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관내 사우나 4곳이 잇달아 털렸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이튿날인 19일 수원시 영통구의 한 사우나에서 A 씨를 체포했다.A 씨는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는 인물로 지난해 10월 출소 후 또 범죄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6705,정치,"윤재옥 민주당, 29일 쌍특검 표결 안 한다고 통보","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윤재옥 ""민주당, 29일 ''쌍특검'' 표결 안 한다고 통보""※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723,정치,MBC 날씨 뉴스에 파란색 1…방심위 민원 40여건 접수,"MBC 뉴스가 날씨를 전하는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두고 주무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40여건의 민원이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이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방심위에 제소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신속안건을 통한 중징계가 예상된다.29일 방송업계와 방심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MBC의 날씨미세먼지농도 1 보도 관련 42건에 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어제 오후에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4건의 민원이 제기됐다.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정보 보도 화면. 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캡처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나와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운동 관련성 방송을 했다”며 “MBC 일기예보에서, 사람 키보다 큰 파란색 1 대신,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지적했다.이어 “(MBC의)노골적인 국민의힘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겠느냐. 아무리 극도로 민주당에 편향된 방송을 해온 MBC라지만, 이건 선을 넘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통해 “선거운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면서 “대뜸 기상 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고 말했다.이처럼 해당 방송이 선거중립성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이어지면서 방심위는 해당안건을 선방위에 넘겨 신속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유사한 사례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었던 만큼 향후 선방위에서 강도높은 중징계가 예상된다.문재인 정권 당시인 지난 2021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TBS도 이와 비슷한 “1합시다.(일합시다)”캠페인으로 논란이 된바 있다. 당시 방심위는 TBC에 별도 제재를 받지 않는 ‘권고’ 처분을 내려 솜방망이 처벌이란 지적이 나온바 있다." 6706,정치,배진영 소위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괴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공군 배진영 소위에게 계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4.02.28.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07,사회,"김어준 신장식 음주운전, 가난해서 옹호 …신장식 변명 여지 없다","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신장식 변호사.[파이낸셜뉴스] 가칭 ''조국신당'' 인재 1호로 영입된 신장식 변호사의 과거 음주·무면허 운전 이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가 ""책임지고 벌을 받았다""며 신 변호사를 옹호했다.신 변호사는 26일 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4차례의 음주·무면허 운전 전과에 관해 설명했다.신 변호사는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이다.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2006∼2007년 음주운전 1회와 무면허 운전 3회 전과 논란에 물러났다.김씨는 “앞으로 이 기사가 계속 나올 거다. 17~18년 전 음주운전인데 대인이나 대물 사고도 없었고, 책임을 다 졌고, 4년 전에는 후보를 사퇴하는 벌도 받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씨는 “변호사가 왜 이걸 했냐, 그때는 너무 가난했다. 신장식 변호사가 너무 가난해서, 대리운전을 했다”며 “대리운전을 하다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도 했다.이에 대해 신 변호사는 “대리운전은 아니었다”라며 “음주운전을 한 번 했고, 그다음에 무면허 운전도 있다. 이거는 사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신 변호사는 이어 “정치적 소재로 삼아서 공격하는 건 그냥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4년 전에 음주운전을 한 것처럼 헤드라인을 뽑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씨는 “그거는 고소·고발하시라. 그냥 바로바로”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신 변호사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을 해야 하지만 정말 사죄해야 할 사람들은 음주운전으로 사랑하는 분을 잃거나 장애를 갖게 된 분들”이라며 “나는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는 아니지만 나를 보면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들 것 같다”고도 했다.여기에 덧붙여 신 변호사는 “그분들한테 정말 죄송하다”며 “관련 법을 바꾸고 좋은 정치를 하는 것 말고 다른 변명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앞서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신 변호사를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신 변호사는 음주·무면허 운전 논란과 관련, “오래전 일이다. 대인·대물 사고는 없었다. 형사적 책임을 다했다""며 ""4년 전 비례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다. 마음 아프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6708,사회,답답한 병원 입장,(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8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종합병원장 간담회에서 참석자가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4.2.28/뉴스1 6731,정치,"저커버그 만난 尹대통령, 선거 언급하며 가짜뉴스 심각","대통령실 회동…尹 ""AI 악용한 선동·조작 민주주의 위협""저커버그 ""선거 부정행위 막기 위해 적극 노력"" 화답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비공개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 각국이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게시물에 대한 조치도 당부했다.29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30분간 저커버그 CEO를 접견했다.회동에서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해 글로벌 플랫폼인 메타가 역할을 적극적으로 담당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하고 특히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한·미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인공지능)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메타의 주력사업인 메타버스에 대해 ""한국도 시공간 제약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 인재 양성 등 메타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메타버스의 중요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XR 확장현실 헤드셋 분야에서 메타가 하드웨어에 강점을 갖는 한국 기업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도 말했다.윤 대통령은 AI를 악용한 조작 및 선동을 막기 위해 메타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저커버그 CEO는 이에 ""메타의 경우 선거에 대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외국 정부들과 가짜정보 유포를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폭넓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저커버그 CEO는 특히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저커버그 CEO는 대만 TSMC 의존도가 높은 점을 지적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전해졌다.저커버그 CEO는 지난 27일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약 9년 4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AI·혼합현실(XR) 스타트업 대표 및 개발자 등 국내 기업인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6709,정치,발언하는 이준석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28.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10,사회,남도일보,▲ 부회장 김선남 (광주=연합뉴스) 6711,사회,모마의 힘찬 스파이크 공격,(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모마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712,사회,정지윤 완벽한 블로킹,(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정지윤이 블로킹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6713,정치,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있다. 2024.02.28. dahora8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32,IT과학,딥페이크 가짜뉴스 주의보…딥페이크는 나쁜 기술인가요?,"尹대통령 딥페이크 논란…총선 앞두고 경계령AI발전으로 앱으로도 딥페이크 영상 제작 가능합성이니까 괜찮다? 강력한 처벌 뒤따를 수도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열린 제14차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에서 한 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Q. 최근 윤석열 대통령 관련한 딥페이크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가짜 영상, 일반인도 제작이 쉬운가요?[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외형과 목소리를 이용해 만든 가짜뉴스 영상으로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당하는 사안이 아닙니다. 올해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도 딥페이크 영상은 가짜뉴스 확산의 주된 통로로 활용되며 골칫거리가 된 상황입니다.그런데 ‘딥페이크’ 기술 자체는 중립적입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진위 여부를 구별하기 어려운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을 뜻합니다. 일종의 얼굴 합성 기술이죠.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주인공 ‘장난감’의 아역 배우 모습을 주연 배우인 손석구의 얼굴을 활용해 만든 것도 일종의 딥페이크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AI 윤석열’ 역시 딥페이크 기술을 적용한 겁니다. 스타트업이 최근 내놓아 화제가 됐던, 사진 1장으로 고인 영상을 만드는 서비스 역시 마찬가지죠.이처럼 과거보다 훨씬 한정된 정보만으로 딥페이크 영상 제작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사진 한 장만으로 실감나는 가짜 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딥러닝으로 목소리도 거의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음성 확보가 쉬운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의 경우도 10초 정도의 짧은 음성만 있으면 유사한 음성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과거 복잡한 프로그램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최근엔 간단한 앱 하나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제작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을 치면 ‘유용한 딥페이크 앱·웹’을 안내하는 사이트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한 사이트가 추천한 목록을 보면 △FaceApp △Reface △Voil AI Artist △MyHeritage Deep Nostalgia △Avatarify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내역을 보면 일부는 우리가 평소에 광고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는 사진 보정 앱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조금 더 정교한 영상을 만들어주는 AI업체들도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큰 화제가 됐던 ‘AI 윤석열’의 경우도 국내 AI 휴먼 제작회사인 딥브레인AI가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것이었습니다.딥페이크, 얼굴합성기술 자체는 앞으로도 활용대가 무궁무진한 기술입니다. 앞으로 기술이 발전할 수록 딥페이크는 더욱 더 정교해질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문제는 이처럼 딥페이크 활용이 쉬워지며 이를 나쁘게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과 함께 탐지 기술 역시 발전해 AI를 이용할 경우 딥페이크 유무는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IT업계의 설명입니다.하지만 다양한 채널로 유통되는 만큼 유통 자체를 막기는 쉽지 않습니다.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이 ‘딥페이크 영상 표시’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이들 외에도 유통 채널은 다양한 게 현실입니다.정치인 관련 가짜뉴스를 제외하더라도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는 이미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인터넷 게시판에선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주겠다는 글을 올리는 이용자가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의뢰를 통해 돈을 받고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이른바 ‘지인능욕’ 영상을 만들거나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불법영상을 만들기도 합니다.그러나, 이는 명백한 범법행위입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을 받는 것은 물론, 피해자가 아동일 경우 가중처벌 대상이 됩니다. 중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합성이니까 괜찮겠지’ 등의 안일한 생각으로 딥페이크 영상을 의뢰하는 10대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일한 생각으로 평생 성범죄자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불법행위인 만큼 딥페이크 영상 제작을 의뢰했다가 범죄 표적이 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내게 불법을 의뢰했으나 경찰에 제보하겠다”는 식의 협박을 통해 의뢰인에게 금품을 뜯어내거나 성착취물을 요구하는 범죄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딥페이크 활용이 금지된 것은 가짜뉴스가 활개 칠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었습니다.상대 후보에 대한 부정적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우리 진영 후보에 긍정적 가짜뉴스도 만들어질 수 있는 겁니다.이는 민주주의의 공론장인 선거라는 제도를 부정하는 일과 다르지 않죠. 재미로라도 선거 관련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었다가 자칫 최대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이메일 :jebo@edaily.co.kr카카오톡 :@씀 news" 6715,사회,의사 파업 규탄하는 녹색정의당,[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녹색정의당 당원들과 보건의료노조 노조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의사 집단진료 사태해결을 위한 긴급 행동 촛불문화제에서 손 피켓을 들고있다. 2024.02.28.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16,사회,독립운동가 모습 담긴 연,[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이틀 앞둔 2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 창룡문에서 한국연연맹 회원들이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담긴 연을 날리고 있다. 2024.02.28.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17,사회,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이틀 앞둔 2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 창룡문에서 한국연연맹 회원들이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담긴 연을 날리고 있다. 2024.02.28.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18,IT과학,반려로봇과 교감,(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테크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로봇 반려견 테크노 다이나믹1을 보고 있다. 2024.2.28/뉴스1 6719,사회,"중부지방고용노동청강릉지청·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 안전보건교육",중부지방고용노동청강릉지청(지청장:정언숙)과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안성환)는 28일 강릉시산림조합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6721,세계,"日 아나운서 출신, 눈물의 폭로...네티즌들도 화들짝","명문 게이오대 출신으로 아나운서와 탤런트로 활동했던 다카하시 마리 씨.오는 4월 말 국민민주당 소속으로 도쿄도 제15구 중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습니다.[다카하시 마리 / 전 아나운서 (지난 12일) : 저와 국민민주당은 깨끗하고 올바르게 정치활동을 해 나갈 것을 맹세합니다.]하지만 이후 국민민주당은 다카하시 씨가 법령 위반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했다며, 후보 공천을 취소했습니다.이에 다카하시 씨는 SNS를 통해 자신이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한 경력을 이유로 불출마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다카하시 마리 / 전 아나운서 : 돈이 궁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시절 라운지(유흥업소)에서 필사적으로 일했습니다.]그러면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밑바닥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성은 평생 도전도 할 수 없는 것이냐""며,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국민민주당 측은 과거 근무 경력만으로 불출마를 요구한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하마노 요시후미 / 국민민주당 선대위원장 : 라운지 (유흥업소) 여성''으로 일했다는 이유로 우리가 이러한 (공천 취소) 판단을 한 것이 아닙니다.]그러면서도 다카하시 씨의 법령위반 내용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와 관련돼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일각에서는 정치 비자금 문제로 집권 자민당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는 데 비해,자신들은 윤리적 문제가 없다는 것을 부각해온 국민민주당이 그의 과거 경력을 부담스러워 했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다카하시 씨의 불출마 이유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도 과거 경력의 윤리적 잣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영상편집ㅣ사이토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724,정치,"尹, 저커버그에 AI 악용 가짜뉴스 심각, 신속 조치해야","윤 대통령, 저커버그 CEO 접견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화상[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게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인공지능)를 악용한 가짜 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저커버그 CEO를 접견한 자리에서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 뉴스와 각종 기만 행위들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6725,정치,"MBC, 미세먼지 뉴스에 파란색1…국힘 노골 선거운동 방심위 제소","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정보 보도 화면.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국민의힘이 28일 MBC가 뉴스에서 날씨를 전하는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전날 저녁 MBC 뉴스는 기상캐스터가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는 것을 파란색 숫자 1을 통해 표현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거운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면서 “대뜸 기상 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고 말했다.이어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면서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고 덧붙였다.그는 “공영방송으로서의 논란은 더 있다”면서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라고 주장했다.특히 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6726,사회,혼합진료 금지되면 분만시 무통주사 못 맞는다?…가짜뉴스,"SNS서 의료개혁 관련 ''가짜뉴스'' 확산에 정부 ""엄정대응""복지부 홈페이지·언론서 정확한 정보 얻어야브리핑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9 scoop@yna.co.kr(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혼합진료 금지 정책으로 분만 시 무통주사를 맞을 수 없게 된다는 등 ''가짜뉴스''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정부가 엄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SNS에 떠도는 정보가 아닌,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설명이나 언론 보도를 확인해야 한다고 정부는 당부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의사들 사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온라인상에 유포된 잘못된 정보의 대표적인 예로 ''혼합진료 금지'' 정책에 대한 가짜뉴스를 들면서 ""정부는 모든 비급여를 대상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박 차관은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태스크포스(TF)는 SNS에 ''국민들은 앞으로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기를 희망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무통주사 또한 비급여 항목이므로 맞는다면 수술까지 비급여로 비싸게 받아야 한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다""고 지적했다.이어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혼합진료 금지로 사보험이 활성화되고, 이는 결국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 민영화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갔다""고 덧붙였다.박 차관은 ""수면 내시경과 무통주사는 과잉 비급여가 아니며, 정부는 이 항목에 혼합진료 금지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혼합진료 금지의 예시로서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과 같이 중증은 아니면서 과잉 진료로서 사회 문제로 지목된 항목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적용 대상과 항목 등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차관은 ""비급여 관리 강화는 꼭 필요하지 않은 비급여가 양산돼 국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환자 의료비 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정부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며, 의료 영리화는 검토조차 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혼합진료''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비급여 항목을 끼워서 진료하는 것을 말한다.정부는 이러한 진료행태가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한다고 보고, 급여 항목에 비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을 섞는 혼합진료를 금지하기로 했다.정부는 모든 혼합진료를 막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거듭 밝혀왔으나, 온라인에서는 정부 정책으로 ''무통주사''나 ''수면내시경''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거짓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패키지''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s://www.mohw.go.kr/kor)→정책→의료개혁(24년 업무계획)→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TF팀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dindong@yna.co.kr" 6727,경제,삼겹살 샀는데 비계가...이제 부메랑 맞는다,"정부가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축산물 품질 점검을 강화하고, 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일명 ''비계 삼겹살'' 유통을 막습니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내달 8일까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에 대한 품질 점검·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점검에서는 도축 이후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정부는 지난해 삼겹살데이에 비계 삼겹살(과지방 삼겹살) 논란이 불거지자 가공장, 소매점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했습니다.매뉴얼에는 소포장 삼겹살에서 겉지방층을 1cm 이하로 관리하도록 하고, 과지방 부위는 폐기를 권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생산자·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수시·정례 점검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생산자단체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 축산경제지주는 각각 한돈 인증점과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분기별 점검과 교육을 시행합니다.가공업체 단체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매달 지도·교육을 하고 소비자단체 점검에 나섭니다.농식품부는 품질 관리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운영·시설자금 지원 사업 참여 등에 패널티(벌칙)를 부과할 예정입니다.농협, 대형마트 등에는 모든 삼겹살 슬라이스가 보이도록 펼쳐 투명 용기에 포장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배포한 품질관리 매뉴얼 개정도 추진합니다.지방층 기준이 1cm 이하로 제시돼 이 기준을 초과하는 삼겹살은 ''불량''이라는 오해가 생긴 만큼 해소 방안을 찾을 방침입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방이 1cm 이상인 부위도 찌개나 냉동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매뉴얼 개정 때 투명 포장재 활용을 권장하는 내용과 비계 삼겹살을 숨겨 파는 행위를 지양하도록 하는 내용을 넣겠다""고 말했습니다.기자ㅣ이유나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6728,세계,오타니 깜짝 결혼 발표에 日 정규방송 끊고 속보…총리 사과 뉴스도 뒷전,"[AP 연합]‘7억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결혼 소식에 일본 열도도 깜짝 놀랐다. 일본 방송들이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속보를 내보내는 등 슈퍼스타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비중있게 전하는 모습이다.29일 오타니 쇼헤이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자 공영방송인 NHK는 정규 방송 화면 위에 자막으로 ‘오타니 결혼 발표, 상대는 일본인 여성’이라는 속보를 내보냈다.민영방송도 정규 방송을 일시 중단하고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주요 신문도 자사 홈페이지 톱 기사로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게재했다.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오후 내내 오타니가 반려견 데코핀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오타니 쇼헤이가 결혼 발표”라는 기사를 홈페이지 머리기사로 올렸다.마침 이날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현직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국회 정치윤리심사회에 출석해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었지만 오타니 결혼에 밀렸다.포털 사이트 관련 기사에는 “결혼 축하한다”는 축하 댓글이 끝없이 이어져 일본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오타니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일본어와 영어로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일본 여성과 결혼해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썼다.오타니는 전 세계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천200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6733,경제,"최고의 로봇청소기...美 IT 매체들, 삼성 극찬","삼성전자가 `CES 2024`에서 선보인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가 미국 IT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은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일반적인 로봇청소기가 가진 문제점을 극복한 제품""이라고 호평했습니다.씨넷은 이 제품에 가장 훌륭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며 오염 부분 집중 청소, 바닥 재질에 따른 청소 등 AI 기반 청소 기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미국 IT 전문매체 `BGR`은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가 강력한 흡입력, AI 사물인식 기능, 바닥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빠른 회전력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자율 청소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소비자용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CES 2024` 최고의 로봇청소기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매체는 이 제품에 대해 바닥 얼룩을 감지한 후 스팀으로 데워진 물걸레를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소개했습니다.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화면출처ㅣ씨넷화면출처ㅣ삼성전자#지금이뉴스" 6734,정치,"저커버그 만난 윤 대통령, AI·디지털 협력 논의","용산 대통령실에서 30분간 접견한국기업과 메타 긴밀한 협력 당부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디지털 비전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가 ""열린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메타의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성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저커버그 CEO와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다.성 실장은 ""윤 대통령은 AI 기술이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 본격화,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한국 기업이 1~2위의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얘기하며 한국기업과 (메타와)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접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6735,정치,北 핵실험장 인근 주민들 이상 현상...방사능 검사했더니,"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역 출신 북한이탈주민 80명 가운데 17명이 염색체가 변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핵실험으로 유출된 핵종에 노출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지만, 컴퓨터단층촬영이나 흡연·고령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 핵실험과의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통일부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8개 시군 출신 탈북민 80명에 대해 방사선 피폭과 방사능 오염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우선 신체의 방사능 오염을 판단하는 전신계수기 검사와 소변시료분석을 시행한 결과 의미 있는 측정값을 보인 탈북민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이 검사는 마시는 물이나 식품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핵종이 검사 당시 얼마나 남았는지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이는 유의미한 핵종 오염이 없었거나, 있었다 하더라도 반감기를 계속 거치면서 체내에 검출한계 미만의 수준으로 남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염색체 이상 정도를 측정해 과거 피폭 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안정형 염색체 이상 검사''에선 17명에서 누적 노출 선량이 최소검출한계인 0.25Gy(그레이) 이상인 것으로 측정됐습니다.이 중 국내 입국 뒤 염색체 이상 요소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 2명을 뺀 나머지는 핵실험 후 환경에 유출된 핵종에 피폭돼 염색체 이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의료용 방사선이나 독성물질, 고령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원자력의학원은 분석했습니다.기자ㅣ신현준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6736,세계,56년 만에 교복 입은 프랑스…해리 포터 같이,"현지시간 26일 교복을 입은 베지에시 학생들. [출처 Le Parisien]프랑스 학교에 교복이 등장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남부 도시 베지에의 학교 4곳에선 교복을 입은 학생 700여 명이 봄 학기를 맞았습니다. 흰 셔츠에 회색 조끼, 남색 바지나 치마를 입은 모습입니다.''교복 착용''은 최근 총리 자리에 오른 가브리엘 아탈 총리가 교육부 장관으로 있을 때부터 도입하려던 정책입니다. 아탈 총리는 떨어진 학교의 권위를 세운다는 취지에서 다시 ''교복''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베지에시 등 시범 학교 87곳에서 앞으로 2년간 교복을 입어보고, 오는 2026년 전국으로 확대할지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프랑스에서 교복은 일부 사관학교를 제외하고 1968년 이후 사라진 지 오래라 프랑스 사회가 이 새로운 시험을 지켜보고 있습니다.56년 만에 교복 입는 프랑스 학교우리나라로 치면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프랑스 아이들은 생각보다 교복 입는 날을 반겼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같은 옷을 입는다고 놀림 받지 않아서 좋다"", ""교복을 입고 있으면 길을 잃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교복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베지에시 시장의 부인은 ""해리 포터나 만화 속처럼 교복을 입게 해달란 요구도 있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프랑스 어른들도 ''교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규율에 더 익숙해지고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선데요. 누가 더 좋은 옷을 입는지 경쟁하는 아이들에게 교복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교복엔 마을 문장도 새겨졌는데 아이들에게 주인 의식, 소속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 있습니다. 물론 교복 착용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 역시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맹목적인 의무를 지우고 소속감을 강요한다는 점 때문입니다.1908년 카르카손느 고등학생들은 검은 자켓을 입어야 했다. [Le Figaro=Bridgeman Image]''엘리트'' 아닌 ''평등''의 상징으로우리와 달리 프랑스인에게 교복은 낯선 문화입니다. 주로 군에서 정복을 착용하도록 했고, 정부에서 교복을 입도록 한 역사는 없습니다. 나폴레옹 1세 치하에서 설립된 고등학교에서 남자 기숙생들에게 교복을 입게 했는데, 이후 소수의 엘리트 학교가 교복을 도입했지만 모두 1968년에 사라졌습니다. ''모든 권위에 도전한다''는 모토의 68혁명이 ''엘리트의 상징''인 교복을 남겨둘 이유가 없었던 것이죠.아이러니하게도 이 교복이 56년 후에는 ''평등의 수단''으로 등장합니다. 교복을 의무화하자는 목소리는 보수파와 중도파 정치인을 중심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의원은 ""모두가 교복을 입으면 가장 비싸고 가장 고급스럽고 가장 유행하는 옷을 입는 대결을 끝낼 수 있다""며 교복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1951년 교복을 입은 파리 학생들. [Le Figaro=AFP]교복이 프랑스 교권도 살릴까프랑스에선 갈수록 교권이 떨어지고 교사의 처우가 나아지지 않으면서 교사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교사 1인당 담당하는 학생 수가 크게 늘었고 학교 환경도 좋지만은 않은데요. 학생들이 규율을 잘 따르지 않는다는 불평과 함께 성적이 크게 떨어져 이대로는 안 된다는 불안감이 높아졌습니다.아탈 총리는 교육부 장관 시절 ""교복 착용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기적 같은 해결책이 되진 않겠지만 한 번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교원 단체들과 좌파 진영은 교복 의무화가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중요한 건 교사 숫자를 늘리고 지원하는 것인데, 교복을 입힌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말한다는 겁니다.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6738,정치,尹-저커버그 AI 반도체 협력 논의...가짜뉴스 대응 당부도,"尹 “한국, 메모리 반도체 세계 최고 경쟁력”저커버그 “삼성, 파운드리 거대기업... 중요한 위치”AI반도체, TSMC에만 의존 안된단 공감대가짜뉴스 지적에 저커버그 “韓선관위와 협력 가능”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반도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다.29일 성태윤 정책실장은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이 오전 10시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를 접견했”며 “30분간 대화를 가지면서 열린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기업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구현을 위한 메타의 역할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히 AI 기술에 반도체가 필수인 만큼 이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성 정책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AI 기술이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하고 글로벌 빅테크 중심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건다”고 언급하고 “메모리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 협력을 당부했다.이와 관련해 저커버그 CEO는 한국에 부품을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이 취약성이 높은 시기에 대만 TSMC에 의존하는 것에 대한 이슈를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커버그 CEO는 또 “특히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의 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의 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에 위치한 TSMC의 지정학적 특성상 TSMC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삼성전자 AI반도체, 시스템반도체 부분에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서울 인근의 투자에 관해서도 이미 정부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화답했다.확장현실(XR)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메타버스에 중요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XR 확장현실 헤드셋 분야에서 메타가 하드웨어에 강점 갖는 한국 기업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말했다고 성 정책실장은 설명했다.선거를 앞둔 가짜뉴스 대응도 의제가 됐다. 최근 틱톡과 메타 등 SNS에선 ‘가상으로 꾸며본 윤 대통령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조작영상이 퍼진 바 있다.윤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했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들은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저커버그 CEO는 이에 대해 “메타의 경우 선거에 대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워터마크나 레이블을 통해 해당 영상이 AI 등에 의해 생성된 것인지 등을 정보를 제공하며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안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또 한국 선관위를 포함해 다른 나라 정부들과 가짜영상, 가짜정보 유포 제어를 위한 정부와의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도 밝혔다." 6739,세계,"투표지서 이름 빼라... 트럼프, 3번째 대선 후보 자격 박탈","미국 일리노이주 법원이 현지 시간 28일, 다음 달 열리는 이 지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을 박탈했습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순회법원의 트레이시 포터 판사는 2021년 1월 6일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역할을 이유로 다음 달 19일 공화당 일리노이주 프라이머리 투표용지에서 그의 이름을 기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일리노이주 법원은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항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와 관련한 연방대법원의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이번 결정의 효력을 유예했습니다.법원 판단에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 대변인은 성명에서 ""헌법에 위배되는 판결로 신속하게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법원의 판단과는 달리 일리노이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을 모두 정당별 프라이머리 투표용지에서 뺄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앞서 콜로라도와 메인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이 나온 바 있습니다.기자ㅣ류제웅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6740,경제,한동훈 MBC 뉴스에 파란색 1 선 넘었다 비판,"국민의힘 ""노골적 선거운동"" 방심위 제소MBC 측 ""미세먼지 농도 1 기록하는 이례적 현상에 주목""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MBC를 향해 ""아무리 그동안 극도로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편향 방송해 온 MBC이지만 이건 선 넘은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설마했다, MBC 일기예보를 보고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사진 : 연합뉴스앞서 MBC 뉴스는 지난 27일 뉴스데스크에서 기상캐스터가 미세먼지 정보를 전달하면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색깔과 숫자를 사용한 것이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에 제소한 바 있습니다.기상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입니다.출처 : MBC 뉴스데스크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당일 서울 강동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에서 미세먼지 최저농도가 1마이크로그램 기록하고 기타 여러 구에서 여러 차례 미세먼지 농도 1을 기록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해 이를 강조하기 위해 ‘1’을 쓴 것""이라며 ""최저농도가 2였다면 당연히 2를 내세웠을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6741,사회,준비 덜 됐는데... 신학기 코앞 늘봄학교 혼선,"신제주초등학교 / 오늘(29일) 오후입학준비가 한창인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1학년 교실 입구에 돌봄교실 명패가 같이 붙어있습니다.돌봄을 원하는 학생이 많지만 교실 이 충분치 않아 한 교실에서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겁니다.새학기부턴 늘봄학교도 운영됩니다.이미 1학년 신입생의 65% 가량이 방과후 돌봄을 신청한 상황.가뜩이나 공간이 부족한데다 늘봄학교까지 운영하게 되면서 수업 준비나 학생 지도에 고민이 커졌습니다.박은진 / 신제주초등학교 교장""(늘봄학교) 일률적인 시행은 무리가 있어서 학교의 자율성을 부여하여 여건을 조성한 후에 운영이 이뤄진다면 질 높은 운영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하는 55개 학교가 대부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JIBS가 일선 학교에 확인한 결과 대체로 늘봄학교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프로그램을 담당할 기간제 교사를 이제 막 채용했다거나, 전용교실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게다가 10개 학교는 아직 기간제 교사 채용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이 때문에 22개 학교는 3월 둘째 주 이후에나 운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제주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단 입장입니다.오경규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아직도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이 하루속히 해결이 되고 분위기를 빨리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돌봄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늘봄학교.예정보다 일년 앞당겨 서둘러 시행하게 되며 담당 인력과 프로그램, 공간까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교육 현장의 혼선이 예상됩니다.JIBS 신효은입니다.(영상취재 오일령)" 6742,사회,주유소 대형 화재 막았다...해결 후 조용히 사라진 소방관,"출근길 소방관이 주유소 근처에서 난 불을 보고 침착한 대처로 대형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지난달 18일 오전 6시쯤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주유소 앞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운전자와 주유소 관계자가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았고, 출근길에 이 모습을 발견한 부여소방서 소속 신정훈 소방장이 함께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타이어에서 난 화재가 차 연료통 쪽으로 번지려 하자 신 소방장은 지렛대로 타이어를 분리해 연소 확대를 막았고, 이후 도착한 소방대에 현장을 맡긴 뒤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이 사연은 최근 주유소 관계자가 소방본부 누리집에 감사 인사를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기자 | 양동훈AI 앵커 | Y-GO자막편집 | 박해진#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743,경제,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3년 더…해야할 숙제 늘어,"서울상의 회장 ''만장일치'' 연임관례상 대한상의 회장 겸직""경제 상황, 완전히 새로운 챕터""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울상의 제공)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년 더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끈다. 최 회장은 최근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해야할 숙제는 늘어났는데 시간은 얼마 없는 것 같아 조급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차근차근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총회는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최 회장을 추대한 후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한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21일 임시의원총회에서 최 회장 연임을 확정짓는다.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최 회장은 지난 2021년 대한상의 회장직을 수락하고 경제계 맏형 역할을 해왔다. 연임이 확정된 뒤 최 회장은 ""처음 취임할 때 우리 경제,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풀 방법론을 함께 고민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기억이 난다""면서 소통플랫폼 구축,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발족 등 성과를 돌아봤다.그러면서 ""앞으로의 3년간은 우리 경제,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며 ""명쾌한 답을 도출하지는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이라도 제시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불과 몇 년 사이에 완전히 새로운 챕터(Chapter)로 접어든 것 같다""면서 세계시장의 분절화, AI 등 첨단기술 선점 경쟁, 저출산, 지역소멸, 기후변화 대응 등을 ''해야할 숙제''로 꼽았다.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상의 제공)이날 총회에서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이 25대 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감사로 박인주 제니엘 회장, 이종태 퍼시스 회장, 홍종훈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부사장이 연임됐다.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의한 법정민간단체로 20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가 설립된 지 140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내달 21일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을 선출하는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전국상의 회장단 및 협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한상의 특별의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6752,정치,"이재명 입당도, 탈당도 자유","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방송 : CBS 아침뉴스 (2월29일)■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7)오후 4시 여의도, 전공의들 나올까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오늘입니다. 최후통첩에도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여전히 미미합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은 연락처가 확보된 전공의들에게 직접 만나 대화하자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회의실로 전공의라면 누구라도 참여해달라는 겁니다.합계출산율 0.65명…우크라보다 낮다연합뉴스지난해 4분기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숫자가 0.6명대 떨어진 건 사상 처음입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0.7명대보다 낮습니다.경북지역은 자연 감소 인구가 1만5천명에 달했습니다. 부산 중구는 합계출산율이 0.31명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부산은 분만 병원이 10년 전 60개에서 최근 26개로 줄었고, 울산에서는 유명 산부인과가 지난해 잠정 휴업 뒤 올해 정형외과로 다시 개원할 예정입니다.저출산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상을 높이고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습니다.임종석 ""명문정당 믿었다""…이재명 ""입당도, 탈당도 자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고를 요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완강해 보입니다.임 전 실장은 어제 국회 기자회견에서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다""며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도무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또 세대교체도 있어야 한다""며 ""변화에는 소리가 날 수밖에 없고, 조용한 변화는 검은 백조와 같은 것""이라는 입장입니다.공천 갈등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의원은 모두 5명,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입당도 자유, 탈당도 자유""라고 했습니다.김기현·주호영 확정…초선들 탈락국민의힘 김기현·주호영 의원. 연합뉴스국민의힘에서는 대구 주호영, 울산 김기현 의원 등 중진들이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본선에 나섭니다.지역구 현역의 첫 탈락도 나왔습니다. 부산 수영에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전봉민 의원을, 부산 연제에서는 김희정 전 의원이 이주환 의원을 이겼습니다.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김용판 의원을, 서울 양천갑에서는 구자룡 비대위원이 비례 조수진 의원을 꺾었습니다.1억5천만원 뇌물 임종성 전 의원 구속건설업체들로부터 1억 5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비트코인 6만4천달러 넘어연합뉴스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오늘 오전 한때 개당 가격이 6만4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돌파한 건 2021년 11월 이후 27개월 만으로, 역대 최고가는 당시 기록한 6만8990달러입니다.尹대통령, 저커버그 만난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LG전자 CEO인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 등을 만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를 비공개 접견합니다.그제 방한한 저커버그 CEO는 국내 기업인들과 잇달아 회동한 데 이어 오늘 윤 대통령과의 접견에서는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동향과 협력을 두고 대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744,사회,의료민영화? 현장 의료진 경찰소환?...가짜뉴스 엄정 대응,"박민수 차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확고하게 유지...의료 영리화, 검토한 바 없고 계획도 전혀 없다""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 앞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정부가 의료개혁 정책을 무력화하려는 목적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리는 ''가짜 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9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책을 무력화시키고 국민을 현혹시키려는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박 차관이 꼽은 대표적인 가짜뉴스는 △정부의 의료민영화 시도 관련 의혹과 △진료현장을 지킨 의료진의 고발조사 소환 관련 온라인 게시글이다.""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확고하게 유지...의료 영리화, 검토도 계획도 없다""의료민영화와 관련해선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TF''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비중증의 과잉 비급여에 대한 혼합진료 금지''란 게시글 등을 예로 들었다. 향후 혼합진료 금지로 비급여 항목인 수면 내시경, 출산 시 무통주사 등에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박 차관은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 TF는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다""고 잘라 말했다.아울러, 박 차관은 온라인상에서 일명 ''의료민영화 엑스파일'' 등로 불리는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혼합진료 금지로 사보험이 활성화되고 이는 결국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민영화로 가는 길''이라는 내용으로 박 차관은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갔다""고 평가했다.박 차관은 이어 ""모든 비급여를 대상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예시로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과 같이 중증은 아니면서 과잉 진료돼 사회 문제로 지목된 항목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처음 도입되는 제도이므로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적용 대상과 항목 등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필수적인 진료에 수반되는 비급여 항목은 현재와 같이 사용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특히,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차관은 ""정부가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은 꼭 필요하지 않은 비급여가 양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라며 ""이런 정책을 두고 어떻게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 민영화라고 주장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이어 ""정부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의료 영리화는 검토조차 한 바 없고, 그럴 계획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현장 의료진에 대한 경찰 조사 소환?...사실 무근한편, 최근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이 환자 보호자로부터 고발을 당해 경찰에 출석했다는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서도 부정했다.박 차관은 ""경찰이 ''바로 출석을 요구했다''는 커뮤니티 글과 이에 대한 보도는 경찰청이 1차 확인한 결과 잘못된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경찰청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전공의 공백을 감당하는 현장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해서는 진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장 진료에 방해나 부담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6745,정치,<총선 기획 3부작> 2부 : 성평등 국회,"뉴스타파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 대표성과 다양성 문제를 짚어보는 <총선 기획 3부작>을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청년 대표성 문제를 다룬 첫 번째 <세대 다양성 국회> 편에 이어 이번에는 여성 대표성을 다룬 <성평등 국회> 편입니다.21대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여성의원은 57명입니다(21대 국회 임기 시작 기준). 여성 의원 비율 19%. 2024년 2월 기준으로 OECD가입 국가 38개국 중 36위, 꼴찌 수준입니다. 국회 의회 연맹(IPU)에 등록된 186개국 중에선 공동 122위로, 전 세계 여성 의원 평균 비율 26.5%보다도 낮습니다.우리나라 여성 국회의원은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50% 할당제가 도입된 이후 조금씩 늘어왔습니다. 하지만 증가 속도가 매우 더딥니다. 2004년 13%였던 여성 의원 비율은 20년 동안 고작 6% 늘었습니다. 여전히 10%대에 불과한 여성의원 비율, 이대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요?①여성 19%, 국회는 여성을 대표하지 못한다여성 의원 19%인 국회가 과연 세상의 절반인 여성의 민의를 제대로 대표할 수 있는지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을 통해 살펴봤습니다.지난 21대 국회에 발의된 법안 2만 2469개를 먼저 성별을 나누어 전수 분석했고 그다음은 여성 관련 법안을 추출해 남성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그 결과 먼저 남성 의원과 여성 의원의 주요 관심 분야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발의한 법안의 내용에도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여성 의원이 실제로 여성 문제와 사회적 약자에 관한 법안을 훨씬 더 많이 만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성 관련 법안, 사회적 약자 관련 법안의 통과율은 매우 낮습니다.21대 국회에 발의된 전체 법안 통과율은 5.13%인데 사회적 약자 법안의 통과율은 3.7%였고 여성 관련 법안은 이보다도 낮은 1.9%의 통과율을 기록했습니다.② 진전없는 ‘여성 안전’…국회는 없었다여성 관련 법안 통과율 1.9%의 이면에는 처리되지 못하고 사라진 수많은 법안이 있습니다. 여성의 안전과 직결된 법안도 다수 있습니다. 일명 ‘비동의 강간죄’ 법안, 임신 중지(낙태) 관련 법안이 대표적입니다.‘비동의 강간죄’ 법안은 현행 강간죄의 처벌 기준을 바꾸는 법안입니다. 1953년 형법 제정 당시의 처벌 기준인 ‘폭행 또는 협박’을 시대 흐름을 맞게 ‘동의 여부’로 확대하자는 법입니다. 미투 운동 당시 다양한 관계에서 폭행과 협박이 없는 형태로도 강간이 이뤄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법 개정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됐습니다.20대 국회 10건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3건이 발의됐지만 무고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정부 여당의 엄포 속에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폐기될 위기입니다.‘낙태’ 관련 법안도 마찬가지입니다. 2019년 4월 헌법재판소는 형법상 낙태죄 조항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규정이라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헌재 결정 5년이 다 되도록 관련 법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건강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 채 이뤄지는 고가의 수술 비용으로 여성들의 고통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이외에도 △군대 성폭력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법안 △신체, 경제적 위기의 임신부를 보호하는 법안 △교제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는 법안 △청소년 한부모의 자립을 지원하는 법안 △성희롱한 법인 대표에게 과태료를 물리는 법안 △생리대 가격을 낮추는 법안 △미지급 양육비를 국가가 대신 지급하는 법안 등이 발의됐지만, 모두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 못한 채 사라질 위기입니다. 여성 대표성이 결여된 국회 구성이 여성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③여성 30% 공천...더 나은 민주주의의 시작이번 22대 총선에 도전하는 여성 예비 후보자는 모두 243명으로 남성 1343명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2월19일 통계 기준).국회의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도 분명한 방법은 여성의 지역구 공천을 최소한 30%까지 높이는 것입니다. 공직선거법에서도 30% 여성 추천을 권고조항으로 두고 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같은 유력 정당들은 이미 당헌에 30% 여성 추천을 의무조항으로 명문화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전체 지역구 253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3%, 국민의힘은 10%에만 여성을 공천하는데 그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구에 여성 30% 공천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해놓고도 아무런 논의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뉴스타파는 이들 정당에 이번 총선에 여성 30% 공천을 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습니다.<총선 기획 3부작 - 2부 : 성평등 국회>① 여성 19%, 국회는 여성을 대표하지 못한다② 진전없는 ''여성 안전''...국회는 없었다③ 여성 공천 30%...더 나은 민주주의의 시작<''다양성 국회''를 위한 특별 페이지>https://pages.newstapa.org/2024/dashboard/위 페이지로 들어가시면 22대 총선에 도전하는 청년, 여성 비율을 정당별로, 지역별로 볼 수 있습니다.※법안 분석, 이렇게 했습니다뉴스타파는 이른바 ''여성 관련 법안''과 ‘사회적 약자 법안’을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2023년 12월 31일 기준 21대 국회 재적의원 298명의 대표발의 법률안 2만2469개를 추출했습니다. 결의안, 탄핵소추안, 특별검사 임명안, 징계안 등은 제외했습니다.그리고 경력단절, 성폭력, 육아, 돌봄, 불법촬영, 젠더 등 여성의 생활과 밀접하다고 자체 판단한 40개 키워드를 통해 1차로 법안을 분류한 뒤, 2차 개별 검수를 통해 ''여성 관련 법안'' 1486개를 추출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여성 관련 법안은 반드시 ‘여성만’ 관련된 법안은 아닙니다. 가족 돌봄, 성소수자처럼 그동안 여성이 더 관심을 가져왔다고 알려진 분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여성 관련 법안 키워드)여성, 난임, 임신, 출산, 육아, 모성, 양육, 돌봄, 젠더, 성폭력, 성평등, 가정폭력, 성차별, 성인지, 성희롱, 성교육, 신생아, 영아, 산모, 미숙아, 한부모, 미혼모, 불법촬영, 분만, 몰래카메라, 정신대, 위안부, 낙태, 여성가족부, 성매매, 미성년, 육아휴직, 출산휴가, 스토킹, 성범죄, 교제폭력, 경력단절, 가사노동, 월경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안은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이주민, 난민, 다문화 등의 키워드를 넣어 1502건을 추출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안 중 여성 법안과 중복 추출된 법안은 제외했습니다.이 같은 법안 분석 방법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16년 발간한 연구보고서 <여성후보공천할당제의 성과와 실효성 확보방안>과 여성가족위원회가 발간한 <제19대 국회 여성/성평등 입법현황과 제20대 국회입법과제>를 참고했습니다.법안 가결률은 [(원안 및 수정가결된 법안 개수) ÷ (발의된 법안 개수) X 100%]로 계산했습니다. 성별에 따른 의원 1인당 법안 발의 건수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남성의원 240명, 여성의원 58명을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6746,세계,"한국 여성들이 아이 안 낳는 이유...BBC, 저출산 집중 조명","영국 공영 방송 BBC가 작년 4분기 합계 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진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BBC는 28일(현지시간) ''한국 여성들이 왜 아이를 낳지 않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저출산 정책 입안자들이 정작 청년들과 여성들의 필요는 듣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와 지난 1년간 전국을 다니며 한국 여성을 인터뷰했다""고 취재 경위를 설명했다.30세의 TV 프로듀서 예진 씨는 BBC에 ""집안일과 육아를 똑같이 분담할 남자를 찾기 어렵고 혼자 아이를 가진 여성에 대한 평가는 친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 외곽에 산다는 그는 ""저녁 8시에 퇴근하니 아이를 키울 시간이 나지 않는다""며 ""자기 계발을 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더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BBC는 월요일에 출근하기 전 주말에 링거를 맞곤 한다는 사연을 예진 씨가 일상인 것처럼 가볍게 말했다고 전했다.육아휴직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도 언급했다. 예진 씨는 ""아이를 낳으면 직장을 떠나야 한다는 암묵적 압박이 있다""며 뉴스 진행자 두 명이 퇴사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 기업 인사팀에서 근무하던 28세 여성은 육아휴직 후 해고되거나 승진에서 누락된 경우를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기혼자인 어린이 영어학원 강사 39세 스텔라 씨는 이젠 자신들의 생활 방식으론 출산·육아가 불가능함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느냐''는 말에 그는 ""설거지를 시키면 항상 조금씩 빠뜨린다. 믿을 수가 없다""고 우회적으로 답했다.그는 또 집값이 너무 비싸 감당할 수 없다며, 서울에서 점점 더 멀리 밀려나고 있지만 아직 집을 장만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BBC는 주거비는 세계 공통 문제이지만 사교육비는 한국의 독특한 점이라고 평가했다. 아이들이 4세부터 수학, 영어, 음악 등의 비싼 수업을 받으며, 이를 안 시키는 것은 초경쟁적인 한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스텔라 씨는 ""아이 한 명당 한 달에 700파운드(120만 원)까지 쓰는 걸 봤는데 이런 걸 안 하면 아이들이 뒤처진다""고 말했다. 부산에 사는 32세 민지 씨는 어릴 때부터 20대까지 공부하면서 너무 지쳤으며, 한국은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아이를 원하던 남편도 이제는 그의 뜻을 들어주기 시작했다고 덧부텼다.대전에 사는 웹툰 작가 천정연 씨는 출산 후에 곧 사회, 경제적 압박을 받게 됐고 남편은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녀가 평등하다고 배웠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었고 무척 화가 났다""며 주변을 보니 다들 우울해서 사회적 현상이라고 이해했다고 말했다.BBC는 이 점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경제가 지난 50년간 고속 발전하면서 여성을 고등 교육과 일터로 밀어 넣고 야망을 키워줬지만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은 같은 속도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또 정자 기증을 통한 임신이나 동성 결혼이 허용되지 않는 점을 어떤 이들은 아이러니라고 한다고 전했다. 양성애자이면서 동성 파트너와 지내는 27세 민성 씨는 BBC에 ""가능하면 (아이를) 10명이라도 갖겠다""고 말했다.BBC는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을 구조적 문제로 다루겠다고 밝혔지만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기자 | 이유나AI 앵커 | Y-GO자막편집 | 박해진#지금이뉴스" 6747,정치,버거의 혁명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서울경제]2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모델들이 오리지널·매운맛 두 가지로 출시된 신제품 ''왕돈까스버거''를 홍보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2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모델들이 오리지널·매운맛 두 가지로 출시된 신제품 ''왕돈까스버거''를 홍보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 6748,사회,"정부, 병원 이탈 전공의에 오늘까지 돌아오라…사법처리 초읽기","""의협, 집단행동 부추기고 허위사실 유포…대표성 의문""""27일부터 근무 이탈자 수 감소…망설이는 전공의 많아""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정부가 밝힌 전공의 복귀시한인 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정부가 밝힌 전공의 복귀시한인 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 복도에 의협 및 전공의 집단행동을 규탄하고 공공의료 확대를 요구하는 성명서가 붙어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이재명 유승관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공의 복귀를 촉구한 마지막 날인 29일 ""국민께서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지금 전공의 여러분이 떠난 의료현장에서는 절박한 환자들이 수술을 기다리고 있고,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은 정부가 의사 면허정지 처분을 하기 전 전공의에게 복귀를 촉구한 마지막 날이다.이 장관은 ""의대정원 증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국립대 의대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전국적인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3월 4일 조기 개소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정부가 밝힌 전공의 복귀시한인 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정부가 밝힌 전공의 복귀시한인 2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환자용 휠체어가 줄지어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진료실로 들어가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6749,정치,"친문 홍영표 비명 기동민 결국 컷오프… 그 자리엔 친명, 또 친명","내홍 커지는 민주 공천홍 “이재명 위한 공천만 남았다”다음주에 입장 발표… 탈당 시사지도부 ‘마이웨이 공천’ 진화 고심민주 비공개 의총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의총에서는 4·10 총선 선거구 획정안 및 쌍특검법 등 같은 날 열린 본회의 안건을 논의했다. 뉴스1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이어 친문 좌장 격인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과 비명(비이재명)·김근태계 기동민(서울 성북을)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면서 친문 세력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당에서는 집단행동을 통해 분당 수순으로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이보다는 ‘선(先) 내부 투쟁, 후(後) 결단’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아직 많다. 컷오프 재고 요청에 대한 이재명 지도부의 답변이 나오지 않았고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의 분당은 민주당의 역사와 정통성을 훼손할 수 있는 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전히 입을 열지 않고 있어서다.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홍 의원을 빼고 경선 주자로 넣은 이동주(비례) 의원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 기 의원의 자리에 전략공천한 김남근 변호사 모두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분류된다.안 위원장은 홍 의원이 경쟁력 부족으로 컷오프됐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다른 이유를 내놓지 않았다. 그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기 의원의 해명이 고려됐느냐는 질문에도 “제가 답변할 게 아니다”라고만 했다. 다만 안 위원장은 “친명과 비명을 구분한 것이 아니다. 친명과 비명을 구분했으면 (전날) 안민석 의원이나 변재일 의원을 컷오프 했겠느냐”고 반박했다.하지만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략공천으로 지정할 이유가 없는 멀쩡한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묶더니 경선도 없이 저를 배제했다”며 “이재명을 위한 ‘시스템 공천’만 앙상하게 남았다”고 썼다.이어 “윤석열의 검찰 독재와 이재명의 사당화에 맞서 싸우고,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 다음주에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당 지도부의 변화를 촉구하며 사실상 탈당 명분을 쌓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친문계 인사들과의 연대를 통해 민주당 내부를 개혁하겠다는 취지라는 분석도 있다.컷오프 결정에 재심을 신청한 기 의원도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3월 당무위원회는 이재명 대표와 저 그리고 이수진(비례) 의원에 대한 기소가 정치 탄압이라는 결정을 내렸는데, 누구는 되고 저는 안 된다고 하는데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고 반발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나 경선을 준비 중인 친명계 이수진 의원과의 형평성을 제기한 것이다.민주당 공천심사에 대해 ‘친명 밀어주기’, ‘비명 찍어내기’라는 비판이 커지면서 이 대표가 차기 대권과 당권을 염두에 둔 ‘친위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해석이 많다. 전날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임 전 실장은 물론 4선의 홍 의원도 당권 경쟁자라는 해석이다.특히 민주당이 홍 의원에 대한 컷오프 이유를 내놓지 않으면서 전날 임 전 실장의 왕십리역 현장 유세에 동행한 것이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하위 20% 명단에 포함된 홍 의원은 어차피 경선에서 질 수밖에 없어 경선 허용 기류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컷오프된 건 결국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홍 의원은 지역구(인천 부평을)가 민주당 우세 지역임에도 당 지지율보다 본인 지지율이 낮은 평가를 받는 등 지역구 관리를 제대로 못 했고 의정활동도 소홀했다”고 반박했다.비명계 가운데 친문계와 김근태계의 대표 현역 의원들이 동시에 컷오프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임 전 실장의 선거운동 현장에 동행하며 세를 과시한 홍 의원이 향후 비명계 집단행동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홍·기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에서 마음이 떠났음에도 즉각 탈당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무소속 출마나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 합류라는 대안 역시 부담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전략공관위에서 컷오프 결정을 내렸지만 최고위원회의 절차가 남은 만큼 이를 지켜볼 여지는 있다”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등을 검토하는 설훈 의원처럼 지역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는 점도 뜸을 들이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새로운미래와의 관계를 설정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이 필요할 것”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공천 갈등과 관련한 입장을 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여의도와 거리를 둬 온 그가 현실 정치에 뛰어드는 데 따른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공관위 내부에서도 잡음이 나오고 있다. 공관위는 지난 27일 기 의원이 현역인 ‘성북을’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하는 회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전략 지역구 지정에 반대한 이재정 의원이 공관위원을 사퇴하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모바일 단체방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공천 파동에 반발해 지난 27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고민정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저 하나 돌아간다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대표의 복귀 권유를 거절했다.당 지도부에서도 공천 잡음에 대한 대응이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공정성 이전에 존중과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 공관위가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당과 갈등을 빚는 임 전 실장과 윤영찬, 송갑석 의원에 대해 “이들은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홍 의원에 대해선 “대화했는데 아직 확답은 못 받았다”고 밝혔다." 6750,정치,비례 1석 줄여 전북 10석 유지…총선 선거구 확정(종합),"여야, 선거구 협상 타결…오후 본회의서 표결, 쌍특검법 재표결도강원·경기·서울·전남 ''특례구역'' 지정…''공룡 지역구'' 면해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대장동 50억클럽 의혹 등 쌍특검법 부결 가능성여야 원내대표 회동위해 의장실 입장하는 윤재옥-홍익표(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4.2.29 uwg80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안채원 정수연 기자 =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표결과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원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앞서 정개특위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강원에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가, 경기 북부에는 서울 면적의 4배에 달하는 ''포천·연천·가평'' 선거구가 생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됐다.민주당이 부산 북·강서·남구의 ''분구와 합구''를 요구한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합의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 획정은 작년 12월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대로 이뤄질 예정이다.여야는 오후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거쳐 수정된 선거구획정안을 이날 안에 본회의에 올려 처리할 예정이다.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셋이 회의해서 오늘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며 ""구체적으로 합의된 내용은 정개특위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선거구 획정안이 오후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4·10 총선을 불과 41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이 이뤄진다.4년 전에는 21대 총선을 39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이 처리됐다.대정부질문 빈자리(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2일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답변하고 있다.의원들 빈 자리가 보인다. 2024.2.22 xyz@yna.co.kr이날 오후 본회의에서는 속칭 ''쌍특검법'' 재표결도 이뤄진다.윤 원내대표는 기자들이 ''쌍특검법'' 재표결 여부를 묻자 ""당연히 (본회의에) 같이 올라간다""고 했고, 홍 원내대표도 ""같이 처리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쌍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법안이다.앞서 민주당은 선거구 획정 협상이 난항을 겪자 전날 획정위가 낸 원안이라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쌍특검법 재표결에 응할 수 있다고 밝히며 두 사안을 연계한 바 있다.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의 재의결에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 만큼, 현재 의석수를 고려할 때 쌍특검법은 부결돼 최종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yjkim84@yna.co.kr" 6763,사회,개찰구 너머 혹시 당근?은 옛일…당근거래 핫플된 지하철역 왜?,"‘하차 후 무료 재승차’ 시행 이후역사 인근 직거래 선호 높아져“개찰구 빠져나가 마음 편히 거래먹튀 방지·하자 확인까지 가능”이전엔 중고거래 비상문 실랑이역무원들도 “고충 한결 덜었다”‘중고거래 고수’를 자처하는 직장인 이수진(32)씨는 주 1∼2회꼴로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을 통해 물건을 사고판다. 최근 이씨가 가장 즐겨찾는 거래 장소는 지하철역이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이씨는 집 주변 또는 회사 근처 지하철역에서 물건 판매·구매자와 만나 거래하곤 한다.이씨가 지하철역을 거래 장소로 삼은 계기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하차 후 무료 재승차’ 제도가 결정적이었다. 제도 시행 이전엔 지하철역에서 거래하려면 거래 상대방이 돌아가는 교통비를 절약하도록 배려하고자 개찰구를 사이에 두고 상품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상품의 질을 제대로 확인하기가 어렵고 상대방이 돈만 받고 도망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늘 불안한 마음이었다.사진=뉴스1서울의 지하철역이 ‘중고거래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29일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차 후 재승차 제도를 본격 시행한 이래 지하철역에서 중고거래를 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공사가 지난해 10월 무료 재승차 시간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린 후에는 시간적 여유가 보장되면서 거래가 더욱 활성화한 것으로 전해졌다.제도 시행 이전엔 지하철 승객이 화장실 등을 이용하려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려 해도 재승차에 해당돼 기본운임이 추가로 부과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도 시행 후인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일 평균 3만9000여명이 하차 후 무료 재승차 제도의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공사 관계자는 “15분 내 무료 재승차가 가능해진 뒤 역사 전반의 중고거래가 활성화하는 모양새”라며 “지하철이 공공장소이고, 곳곳에 폐쇄회로(CC)TV가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는 점 때문에 오프라인 거래 장소로 더욱 각광받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거래장소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지하철역 ‘당근족’들도 같은 생각이다. 이씨는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는 개찰구 너머로 판매자에게 상품을 받을 때 시간을 끄는 게 신경 쓰여 하자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기가 어려웠는데, 이젠 께름칙한 느낌이 상당히 줄었다”고 말했다. 무료 재승차 시행 후 택배가 아닌 직거래를 다시 이용하고 있다는 대학원생 백민희(28)씨는 “중고사기 걱정 때문에 택배가 아닌 대면 거래를 선호하지만, 지난해 ‘묻지마 범죄’가 잇따른 뒤엔 낯선 사람과 만나는 게 안전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피하게 됐다”며 “지하철은 사람도 많고, CCTV도 많아서 대면 거래를 다시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역무원들도 근심을 한결 덜었다. 2호선의 한 역사에서 근무하는 공사 직원 장모씨는 “제도 시행 이전에는 ‘중고거래만 하고 올 테니 비상문을 열어달라’고 호출하는 승객이 심심찮았는데, 엄연히 무임승차에 해당해 설명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괜한 실랑이를 벌일 일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지하철역 중고거래가 활성화되자 공사는 당근 측에 함께 ‘안심거래존’을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양측은 만나서 토론까지 했지만 결국 성사되진 않았다고 한다.공사 관계자는 “공사 자체적으로 안심거래존을 만들까도 검토했지만, 철도 안전을 위한 CCTV가 개인 간 거래를 비추는 게 적절치 않고, 안심존에서 한 거래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현재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6754,세계,"美 백악관, 우크라에 한국 포탄 지원 원하나 물었더니...","미국 백악관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지원하길 바라냐는 질문에 ""한국의 군사적 결정에 대해서는 한국이 말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이 155㎜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한국의 군사적 결정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방어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대해 우리는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유리 김 미국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지난 26일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정치적 지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방어 지원을 제공했으며, 우리는 그런 물자가 우크라이나로 더 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그는 미국이 연합국에 지원을 촉구하는 물자에 대해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은 155mm 포탄""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한국산 155mm 포탄을 간접적으로 지원한 규모가 유럽의 모든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양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기자ㅣ이유나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6755,정치,여가부 고사 시키려고 고사 지내는 윤석열 정부,"[이슬기의 뉴스 비틀기] 여가부에 가하는 계획적 린치... 투표할 이유 여기 있다▲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여성가족부의 복도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총선 때까진 (폐지) 안 될 거예요.""2022년 대선 이후, 여성가족부의 한 공무원에게 들었던 말이다. 밑도 끝도 없는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를 페이스북에 대문짝만하게 쓰고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이었기에, 폐지 수순이 급물살을 타리라는 전망이 나오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지부진한 국면이 계속돼야 내년 총선 때 야당 탓을 하며 ""''표를 달라''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툭하면 폐지 논의가 불거져 나오는, 여가부에서 여러 곡절을 겪은 구성원의 생각이었다.여가부에 가해지는 ''계획적인 린치''그의 말처럼 여가부는 그로부터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껏 존속해 있다. 지난해 8월 ''잼버리 파행'' 이후론 비교적 잠잠하다가,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갑자기 이슈화됐다. 윤 대통령은 반년째 내버려뒀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사표를 얼마 전 수리했다.잼버리 파행에 따른 책임을 진즉 졌어야 할 김 장관이지만, 김행 후보자가 검증 과정에서 낙마한 후 그의 사표는 허공을 맴돌고 있었다. 결국 총선을 50여 일, 그가 교수로 복직할 대학의 개강을 1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느닷없이 수리됐다.윤 대통령은 김 장관의 후임을 임명하지 않고, 여가부를 차관 체제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차관에는 공무원 조직개편 전문가라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지난해 12월 임명된 터였다. 여가부는 대변인 명의의 브리핑에서 대놓고 ""타 부처 실·국장급 인사를 임명해 폐지를 준비하겠다""더니 지난 27일 정말로 보건복지부 출신 인사가 기획조정실장으로 왔다. ""업무 이관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면서, 부처 내 서열 2, 3위를 모두 타 부처 출신으로 임명한 것이다.여가부의 현 상황을 두고 흔히들 ''식물 부처''라고들 한다. 그러나 이는, 정확히 말하면 식물에 대한 모독이다. 식물은 인간 눈에 띌 만큼 역동적이지는 않을지언정 나름으로 드라마틱한 신진대사를 통해 생명을 영위해 간다. 지금 윤석열 정부가 여가부에 가하는 행동은, 계획적인 린치다. 대놓고 ''고사''(枯死)하라는 ''고사''(告祀)에 가까운 행위다.박민수 차관 성차별 발언이야말로 여가부 존재의 이유▲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물론, 페미니스트라고 해서 여가부가 마뜩지는 않다. 그렇다고 여가부의 실정을 논하는 기사를 쓸 때마다 달리는 댓글 ''여가부 폐지''에 찬성하냐 하면 ''아니올시다''다. 여가부가 영위하는 ''성평등''이라는 관점이, 곧 여가부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가부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은, 폐지를 주장하는 현 정권이 역설적으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일례로 최근 논란이 된 박민수 복지부 차관의 여성 의사들을 향한 성차별적 발언이 그렇다. 박 차관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규모 결정의 근거 자료를 설명하면서 ""여성 의사 비율의 증가, 남성 의사와 여성 의사의 근로시간 차이까지 집어넣어서 분석했다""라고 말했다. 남성 의사만큼 근로 시간이 길지 않은 여성 의사의 비율이 나날이 느는 것을 고려해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했다는 얘기였다. 이를 두고 여성 의사, 여대 의대 학생회 등의 반발이 빗발쳤다. 급기야는 7개 의대 여의사회와 동창회 등은 박 차관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박 차관의 발언은 그 자체로 여가부 존재의 당위를 증명한다. ""애당초 여성과 남성을 동등한 인력으로 간주하지 않은 성차별적인 시각""(이화여대 의대 학생회)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의 그 발언은 남초 직업군에서 여성 종사자들이 마주하던 불합리한 폄훼의 시각을 그대로 갖는 한편, 사회 구조적으로 엄존하는 성차별을 지우는 말이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당 발언은 단순히 ""수급추계 방법론에 대한 객관적 사실에 대한 설명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박 차관이 언급한 내용이 들어 있는 논문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인구변화의 노동·교육·의료부문 파급효과 전망''에는 여성 의사 인력에 대해 ''출산 및 양육 부담에 따라 일시적 또는 영구적 노동시장 이탈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으며, 노동시장 은퇴 시점 및 노동시장 참여율에서 남성 의사와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했다. 또 다른 자료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 인력 종합계획 및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에도 비슷한 내용이 적혀 있다. ''여성 의사는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이직이 불가피하거나, 당직·야근이 어려운 상황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지원이 요구됨''.박 차관의 발언은 이렇듯 여성 의사도 피할 수 없는 한국의 현실, ''독박 육아''를 당연한 전제처럼 다룬다. 그는 보건의료 주무부처의 차관으로서 여성 의사가 처한 불평등한 현실을 타개하기보다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여성 의사의 증가세를 감안해 의사를 증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보사연의 보고서 등에서 여성 의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시각이다. 이는 한국여성의사회의 성명처럼 ""여성 의사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을 외면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성별 간 평등을 추구하는 사회적 노력에도 역행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숨 쉬듯 살아있는 여성혐오와 이를 조직하는 백래시이러한 박 차관의 발언은 명백한 여성혐오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저작 <백래시 정치>에서 여성혐오와 백래시를 구분해 설명한다. 그는 ""여성혐오는 일상적으로 미묘하게, 표식 없는 규율 양식으로 작동하는 구조화된 위계이며, 백래시에 선행한다""고 썼다. 복지부가 말하는 추계 자료 같은 ''객관적 사실''은 알고 보면 성차별적 시각에 입각해 있거나, 탈맥락화된 ''부조리한 현실''이다. 공기처럼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특이할 것도 없는 여성혐오다.한편 백래시는 ''여성들이 일정 수준의 성취를 이뤘다는 자각에서부터 출발한'' 이에 대한 반격이다. 여가부 폐지 주장이 전형적인 백래시에 속한다. 여권의 신장으로 더 이상 구조적 성차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여가부의 존재로 말미암아 남성이 역차별당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이를 없애자는 ''반동''이다.그러나 박 차관의 발언이 증명하듯, 여성혐오가 살아 숨 쉬는 한 여전히 여가부는 필요하다. 윤석열 정권이 만들겠다는 인구부처럼 여성을 아이 낳는 도구로 다루지 않고, ''여성도 사람''이라는 원론적이면서도 급진적인 개념을 붙들 부처의 존재는 아직도 명확히 필요하기 때문이다.유일하고도 중차대한, ''투표할 이유''▲2022년 11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 발족''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모습.ⓒ 이희훈명확한 안티 페미니스트 백래시로서, 총선이 다가오자 여가부 폐지 문제가 다시 대두됐다. 윤 대통령을 위시한 국민의힘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서로 자신들이 ''원조''라며 여가부 폐지에 관한 헤게모니를 쥐려고 애쓸 정도다. 반면 이에 대항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목소리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단, 윤 대통령이 장관을 지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전국여성위원회 이름으로 ""총선을 앞두고 국민 갈라치기""라는 성명이 나온 정도다.여성들도, 또는 여가부의 공무원들도, 2001년 여성부가 발족한 이래 계속해서 불거져 온 ''여가부 흔들기''의 피해자다. 가뜩이나 예산도 인원도 적은 ''초미니 부처'' 여가부는, 오랜 세월 패배주의의 그림자로 공무원들이 사명을 가지고 할 일을 제대로 해내기 힘들었다. 그런 부처를, 이제는 수장마저 공석으로 두고 점령군을 보내 말라 죽이려 한다.자기 스스로 여가부의 필요성을 증명하는 정치권을 향해, 유권자들은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 식물을 넘어 고사 위기에 처한 여가부는 국내 유일의 ''성평등 관점''을 지닌 부처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유일하고도, 중차대한 이번 총선 투표의 이유다.덧붙이는 글 |참고 문헌: 신경아, 2023, <백래시 정치>, 동녘" 6756,사회,부모에게 입사를 허락 받는 오야카쿠,"저출산·고령화가 만든 日 채용 시장 현주소""채용 시장 구직자에게 유리하게 변해""''오야카쿠(親確)''는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채용시험 합격자의 부모에게 자녀의 입사 허락을 구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부모''란 뜻인 ''오야(親)''와 ''확인''이란 의미의 ''가쿠(確)''를 합친 단어다.최근 일본에서는 부모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입사를 취소하는 신입 채용시험 합격자가 늘고 있다. 그래서 채용 단계에서부터 구직자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의 반대도 차단해 신입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기업의 전략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입장이 역전된 일본 채용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신조어다.일본 오사카의 한 IT기업이 지난해 12월 연 부모를 위한 기업 오리엔테이션인 ''오야오리''에 참석한 입사 예정자와 부모들. [사진=NHK 화면 캡쳐]오야카쿠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입사 예정자(합격자)의 부모에게 회사에 대한 안내를 담은 팸플릿 등을 송부하는 것은 기본이다. ""자녀를 채용하려고 하는데 허락해 주시겠냐""는 전화도 건다. 부모에게 자녀의 취업에 동의한다는 입사 서약서를 받는 곳도 많다. 서약서에는 보호자 서명란과 함께 ''제출 후 정당한 이유 없이 입사를 거부할 수 없다''는 내용이 적혀있다.회사의 홈페이지에 부모용 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하거나, 입사 예정자를 위한 식사 모임에 부모를 같이 나오게 하는 기업도 있다. 또, 부모를 위한 기업 오리엔테이션인 ''오야오리''를 시행하는 회사도 등장했다.28일 NHK는 취업정보사이트 마이나비를 인용해 지난달 입사 예정자 부모 중 기업으로부터 연락받았다는 부모는 52.4%로 6년 전 17.7%보다 대폭 늘었다고 보도했다.올해 취업이 확정된 입사 예정자 중 61.9%는 ''회사를 고를 때 부모님과 상담했다''고 밝혔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기업들이 입사 예정자의 마음이 바뀌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모를 설득하는 것이다.하세가와 요스케 마이나비 연구원은 ""대학생 인구가 줄면서 채용 시장은 판매자에게 유리하게 변했다""면서 ""부모와 자녀 관계가 보다 가까워져 부모의 찬성이 내정자의 입사 의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다만, 이런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니시노 미치코 도요대 가족사회학과 교수는 ""부모 동의를 ''블랙 기업''이 악용할 수도 있어, 이를 걱정하는 부모도 있다""면서 ""신입 사원이 회사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을 때, ''부모에게 미리 설명했다''는 식으로 묵살할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6757,세계,펠로시 부부 주식의 신?…엔비디아 투자 대박 뒷말,"엔비디아낸시 펠로시 부부 ''엔비디아'' 투자…3개월 수익 ''18억원''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의 남편이 주식 투자로 18억여 원을 벌었다는 소식에 투자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펠로시 전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는 지난해 11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콜 옵션을 계약당 380달러에 50개 매수했는데요. 이 옵션의 현재 가치는 옵션 계약당 660달러로 뛰었습니다. 각 옵션 계약은 해당 주식 100주를 의미합니다. 펠로시 전 의장 부부는 3개월 만에 약 1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셈입니다.펠로시전의장 주식투자매수 타이밍이 기가 막힙니다. 엔비디아는 AI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주가가 치솟았죠. 올해 1월,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칩을 중국으로 대량 수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몇 주 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업 몇 군데를 AI 연구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지난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 거래에 대해 함구했는데요. 투자 분석가들은 “펠로시가 언론 보도를 피하기 위해 연휴까지 기다렸다”고 꼬집었습니다.펠로시 남편 ''투자의 귀재'' 유명…내부 정보 이용 ''의심''펠로시 부부가 주식으로 대박을 터트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폴 펠로시는 ''투자의 귀재''로 유명합니다. 지난 2022년에도 엔비디아 콜옵션을 매수해 약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억 원 넘게 시세 차익을 거뒀습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반도체 지원책이 의회를 통과하기 몇 주 전의 일입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이 법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는데요. 당시 내부 정보 이용 의혹이 불거지자 펠로시는 남편의 투자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비난이 거세지면서 결국 사들인 주식을 모두 팔았습니다. 직전 해에도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을 콜옵션으로 샀는데, 구매 직후 관련 정부 정책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뛴 바 있습니다.펠로시전의장 주식투자펠로시 부부의 미심쩍은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초엔 다국적 사이버 보안 회사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콜옵션 70개를 매수했는데요. 미 의회에서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을 주제로 브리핑한 직후였습니다. 실제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정부와 여러 개의 보안 계약을 맺었고, 현재까지 10% 이상 뛰었습니다.정치인과 그 가족, 주식 투자 ''불법''…""사회 불신 조장""미국법상 정치인의 가족이 정부 정책과 관련된 기업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건 불법입니다. 트레이딩 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자동화하는 서비스 ''오토파일럿''을 설립한 크리스 조셉스는 X(옛 트위터)에 낸시 펠로시 등 정치인들의 주식 투자 활동을 전문적으로 감시하는 계정인 ''@PelosiTracker_''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조셉스는 “윤리적인 관점에서, 정치인들의 개인 투자는 매우 해롭다고 본다”며 “사회에 불신을 조장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최근 스톡옵션 거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6758,사회,10년 만에 방한한 저커버그,"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시가총액 1조 2천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빅테크, 메타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약 9년 4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는데요.한국을 찾은 저커버그가 달려간 곳은 어디일까요?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마크 저커버그 CEO가 약 10년 만에 방한하자, 그의 방한 일정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요.일정 하나하나가 주목됩니다.그는 우선 LG 경영진과 ''비빔밥 오찬''을 하면서 인공지능과 확장 현실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집니다.그리고 나서 저녁에는 한남동에 위치한 승지원을 찾았습니다.승지원은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거처를 개조해 만든 삼성그룹의 영빈관인데요.현재는 이재용 회장이 국내외 주요 인사와 만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날도 이 회장은 승지원에 30분 일찍 도착해 저커버그 부부를 직접 안내하고 단독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두 사람의 만남에 남다른 우정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하버드대 동문인 저커버그 CEO와 이재용 회장은 평소 이메일을 주고받을 정도로 개인적인 친분도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특히 저커버그는 과거 ""몇 년 동안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해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절친한 두 CEO의 만남이 성사되자, 인공지능과 확장 현실 등 미래 분야 협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실제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AI 반도체와 확장 현실 사업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방한 마지막 날이었던 오늘 저커버그는 용산을 찾아 윤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는데요.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저커버그는 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확장 현실 스타트업 대표와 개발자들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9년 4개월 만에 찾은 한국에서, 저커버그 CEO는 무엇을 얻고, 또 무엇을 남기고 떠날까요?IT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저커버그 #메타 #승지원 #이재용 #AI #스타트업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6759,정치,전국에 쫙 깔렸는데...국민 안전 치명타,"경기도에 있는 한 수도사업소입니다.수돗물이 지나는 금속관 중간에 두툼한 장비를 달아놨습니다.표면이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것을 막는 장치입니다.하나 가격이 1억 원이 훌쩍 넘는데, 알고 보니 성능이 떨어져 정부 인증을 못 받은 제품이었습니다.[수도사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정부) 나라장터에 올라가 있고 전국적으로 그 제품을 엄청나게 많이 썼거든요. 그래서 적용을 해보자 한 거죠. 시범적으로.]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런 미인증 장비가 502개나 깔려 있었습니다.경상북도가 270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112개, 경상남도 57개 등 순이었습니다.설치비로만 모두 124억 원이 들었습니다.부식 억제 장비를 상수도관에 설치하려면 수도법에 따라 공공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적합 인증을 받은 제품을 써야 합니다.부식 억제율이 최소 25%가 넘어야 하는데 지난 2016년 9월 이후 이 기준을 충족한 장비는 시장에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적발된 장비 가운데 부식 억제율이 기준의 절반 수준인 14%에 그친 제품도 있었다고 권익위는 밝혔습니다.일부는 화장실이나 주방 등 집안 수도관에만 허용된 제품을 정부 나라장터를 통해 사서 상수도관에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정승윤 /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 : 인증된 제품을 (구매)해서 녹물 제거하는 장치를 (설치)하든지 안 그러면 상수도관을 교체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비용이 많이 들고 이러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여러 가지 예산상 어려움이 있지 않나….]권익위로부터 사건을 전달받은 경찰은 지난해 말 미인증 부식 억제 장비 제조·판매 업체 3곳을 수도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권익위는 조사 결과를 소관 부처인 환경부에 통보하고 인증 기준에 맞는 제품 개발과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YTN 이승배입니다.영상편집ㅣ이자은그래픽ㅣ김진호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760,사회,선방위 뉴스하이킥 재심신청 또 기각… PD 격려상? 선전포고,"PD 격려상 수상 문제 삼은 선방심의위… “징계 받아야 하는데 포상금 줘”‘뉴스하이킥’ 법정제재 7건… 그 중 5건은 중징계 ‘관계자 징계’▲서울 상암동 MBC사옥. ⓒ연합뉴스MBC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부과된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1월25일자)가 부당하다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심의위)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재심 여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손형기 위원(TV조선 추천)은 MBC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PD에 격려상을 줬다며 ""선방심의위에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선방심의위는 1월25일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지난해 12월20~27일 방송분)에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 패널 구성이 편향됐고 진행자가 중립을 지키지 않았으며, MBC가 문제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다. 이에 MBC는 19일 재심을 청구했다. MBC는 재심청구를 하면서 ""패널 선정은 방송사의 자율적 영역이며, 당적을 가지고 있지 않은 패널의 성향을 문제삼은 건 자칫 검열에 해당할 우려가 있다""며 ""방송 시점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주요한 이슈였다. 방송 초점이 정부여당에 쏠리는 것을 엄격한 잣대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선방심의위는 29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최철호 위원(국민의힘 추천)은 ""패널 선정이 자율적 영역이라고 하는 건 선방심의위 규정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당화 문제나 돈 봉투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다루지 않은 건 편향성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최철호 위원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내려진 법정제재가 7건(관계자 징계 5건, 경고 2건)이라면서 ""진행자는 정치권으로 갔고, 징계의 최우선 대상이 될 PD는 격려상을 받았다. 선방심의위 결정의 근본적 취지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손형기 위원은 MBC가 선방심의위에 선전포고를 했다고 비판했다. 손 위원은 ""PD는 징계를 받아야 하는데, MBC는 포상금을 줬다""며 ""MBC의 편파보도를 비판해온 다수 국민과 선방심의위에 선전포고를 한 거다. 더 이상 논의할 계제는 없다""고 했다.백선기 위원장(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추천)은 ""MBC가 선방심의위 심의를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선거라는 엄중한 시점에선 패널 선정에 기계적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 이를 방송사의 자율적 영역으로 치부했는데, 제작진의 문제의식이 약한 것 같다""고 했다. 선방심의위는 지난 22일에도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1월11일자)에 의결된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6764,사회,서울대·세브란스이어 삼성서울병원장도…전공의들 돌아와달라(종합),"삼성서울병원장 ""빈 자리가 너무나 크다…환자들과 함께 해달라""세브란스병원장 ""이제 병원으로 돌아와야 할 때…환자 곁 지키며 함께 노력하자""전날 서울대병원장 등도 ""진심 충분히 전달됐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마침내 다가온 복귀 시한, 의사가 필요한 환자들(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이자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한 환자가 휠체어를 타고 보호자의 도움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4.2.29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빅5''로 불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병원장들이 전공의들을 향해 이제 병원으로 돌아와달라는 메시지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도 병원장이 직접 나서 전공의들에게 복귀해달라고 호소했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날 오후 소속 전공의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계실 동료이자, 후배, 제자인 선생님들께''라는 문자를 보내 이같이 요청했다.박 원장은 ""새싹이 움트는 시기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 지난겨울에 머물러 있다""며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의지와 진심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그는 ""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 중이나, 시간이 갈수록 선생님들의 빈 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며 ""다시 한번 여러 수련의,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의 희생과 헌신의 무게를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전공의 집단 행동'' 복귀는 언제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7 ksm7976@yna.co.kr이어 ""여러분들이 뜻하시는 바 역시 의료인 본연의 환자를 위한 마음임을 이해한다""며 ""이제는 현장으로 돌아오셔서 환자분들과 함께 하며 그 마음을 표현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환자를 기억하는 여러분들에게 병원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의지하며 지혜롭게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적었다.이날 오후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도 전공의들에 보낸 ''세브란스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이메일에서 복귀를 요청했다.이들은 전공의들에 ""최근 의료계 사태로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의료현장을 지켜온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무엇보다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와 환자의 생명을 위한 여러분의 오랜 노력과 헌신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공의 여러분, 이제 병원으로 돌아오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하 원장 등은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함께 노력하자""며 ""저희 병원장들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병원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전공의 여러분의 수련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전공의 복귀는 언제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이어 ""선배로서 미안함을 전하며, 함께 협력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덧붙였다.전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도 소속 전공의 전원에게 문자와 이메일을 보내 복귀를 호소했다.이들은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jandi@yna.co.kr" 6765,사회,뉴스 시청 대학병원 대기실,[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복귀 기한인 29일 부산 모 대학병원의 대기실에서 환자와 가족 등이 TV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4.02.29.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66,세계,"또 다른 국가 침공 가능성...다급해진 유럽, 레드라인 넘나","유럽이 다급해졌습니다.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예상보다 지체되는 데다 전황마저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돌아가자 그간 `레드라인`으로 여기던 대책까지 공론화하고 있습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이제는 러시아 동결자산의 초과 이익금을 우크라이나를 위한 군사장비 공동구매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는데 EU 지도부 차원에서 이 방안을 제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한층 과감한 주장을 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안팎의 사정이 복잡해진 탓입니다.우선 EU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원군이던 미국의 추가 지원이 공화당 반대로 불투명해졌습니다.오는 11월 미국 대선도 유럽의 조급함이 커지는 주요 이유입니다.향후 러시아가 나토 결속이 취약해진 틈새를 노려 유럽의 또 다른 국가를 노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이날 ""전쟁 위협이 임박한 건 아닐지 몰라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며 방위비 투자 확대를 강조한 것 역시 이런 속사정이 반영된 결과입니다.최근 불거진 우크라이나 파병론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입니다.파병은 거론 그 자체로 나토 방침과 정면 배치됩니다.글로벌 리더로 부상하고자 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무리수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금기`였던 파병이 공개석상에서 거론될 만큼 피로감이 누적되는 장기전의 상황 변화에 대한 유럽의 조급한 시각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EU는 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여력이 한계에 이르자 `메이드 인 유럽`이라는 원칙도 결국 꺾는 분위기입니다.EU는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기금인 유럽평화기금(EPF) 사용처와 관련, 유럽 바깥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용 탄약을 구매해도 기금 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당초 프랑스를 필두로 다수 국가가 EU 기금을 역외 탄약 구매에 사용하는 데 반대했으나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탄약 100만발 전달이 크게 지연되면서 역외 구매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는 기조가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6767,정치,침묵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설훈 등 집단 탈당,"【 앵커멘트 】정치권 소식 서영수 기자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친문계'' 홍영표 의원은 컷오프 위기고,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민주당 계파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특히 친문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요청을 무시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답변 】네 지난 4일 평산마을을 찾아온 이재명 대표를 만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명문정당''을 언급하며 단합을 강조했는데요.이 자리에서 임종석 전 실장 등 몇몇 인사의 공천을 챙겨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과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윤영찬 의원은 임 전 실장의 공천배제에 대해 ""문 전 대통령로선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배신감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충분히 인간으로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그런 부탁을 했다면 그거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히 간절한 부탁이었을 겁니다. ""【 질문2 】그럼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답변 】친문계 공천 불이익이 이어진다는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지만, 문 전 대통령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현재 공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는 얘기도 나왔는데 문 전 대통령 측은 ""전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직접 입장을 내면 오히려 갈등만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하는 걸로 보입니다.【 질문3 】그런데 이렇게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집단 탈당 움직임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네요?【 답변 】네 5선 중진 설훈 의원은 어제 40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면서 이재명 대표를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설 훈 / 무소속 의원-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 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며, 이재명 대표에게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습니다.""진보당과의 단일화로 공천에서 배제된 울산 북구 이상헌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선택하면서, 현재까지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민주당 의원은 5명으로 늘었습니다.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도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며, 탈당자가 최대 10명까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질문4 】임종석 전 실장의 탈당 가능성도 있을까요?【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탈당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무소속이나 제3지대 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표가 분산될 때 당선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대신 이번 공천 파동에서 친문계 구심점으로 떠오른 만큼 오는 8월 전당대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의 이철희 전 정무수석은 오늘(29일) 방송되는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관련 전망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철희 / 전 청와대 정무수석(MBN 유튜브 ''지하세계'')-""''총선, 그래 좋아 내가 출마 안 할게. 대신에 그럼 전당대회에서 한번 붙어보자'' 그 이후에 또 대선후보 가지고 ''한번 해보자'' 이런 식의 싸움의 계기들이….""【 질문5 】국민의힘 상황도 좀 보죠. 어제 처음으로 지역구 현역 의원 탈락자가 나오긴 했는데, 모두 초선 의원이었어요?【 답변 】네, 부산의 전봉민·이주환, 대구 김용판 의원과 비례대표 조수진 의원까지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의원 4명 모두 초선이었습니다.''현역불패''가 깨진 건 맞지만, 중진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건데요.5선 주호영, 4선 김기현 의원 등은 다선 감점을 받고도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현역 의원들이 대거 공천을 받으면서 민주당보다 잡음은 적지만, 친윤과 중진들의 희생이 부족하고 신인에게 장벽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 대한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멘트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영수 기자였습니다.영상편집 : 김경준그래픽 : 송지수" 6768,세계,"이젠 달라질 거야 유럽 나토국 나토 확장, 국방비 증가 왜?","시간을 되돌려보면 모든 것의 시작은 ''나토''였습니다.▶ 나토 공식 홈페이지 설명""구소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 국가들이 1949년 동맹을 맺은 것이 나토로, 회원국 1곳이 공격받으면 공동 대응하는 집단안전보장조약입니다.""러시아와 코 앞에 있는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을 원했고 러시아는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 세르게이 랴브코프 / 러시아 외무차관 (2022년 1월)-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절대로, 결코 되지 않는 것이 러시아로서는 절대적인 것임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2022년 1월, 나토 회원국)- ""나토가 (회원국 가입에) 열려있다는 원칙을 유지합니다. 이는 미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토를 위한 것입니다.""이렇게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그런데 전쟁 2주년이 되는 올해 2월 ''200년 중립국'' 스웨덴마저 32번째 나토국이 됐습니다.「아이러니하게 나토 확장을 막으려다 러시아는 전략적 요충지 발트해마저 나토에 둘러싸이게 된 겁니다.」유럽의 나토 회원국을 달라지게 한 건 전쟁뿐 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지난 10일)- ""(나토국이) 돈을 안 내면 체납자죠. 돈을 안 냈다면, 나토국을 보호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러시아가 하고싶은 대로 하도록 부추길 겁니다.""▶ 인터뷰 :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 (나토 회원국)- ""독일군은 그동안 방치됐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독일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GDP 2%를 국방에 투자했고 앞으로 계속 늘릴 겁니다.""또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와 드론 등 무기와 금액 지원을 약속, 심지어….▶ 인터뷰 :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나토 회원국)- ""우크라이나 지상군 파견에 합의는 없습니다만, 어떤 가능성도 배제되어선 안됩니다. 러시아가 이길 수 없도록 모든 것을 해야합니다.""나토 비회원국인데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보낸다고 하니 발끈한 러시아.▶ 인터뷰 : 드미트리 페스토프 /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지상군 파병시 러시아와 나토 국가들의 직접 군사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겁니다.""독일 등이 ''지상군 파병은 없다''고 수습했지만, 러시아는 14년 전 폐지했던「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 군관구 부활로 맞대응했습니다.」취재 : 주진희 기자 / jhookiza@naver.com제작 : 디지털뉴스부" 6769,사회,전 연인과 만나는 10가지 방법…재회 컨설팅에 두 번 우는 실연남녀,"“행여 돌아올까” 불안한 마음 악용문자상담 등 각종 컨설팅 난립재회팔찌·굿 등 고가 상술도 성행만남 실패해도 환불받을 수 없어“막연한 희망 주며 비싼 소비 유도사기에 가까운 ‘무책임한’ 서비스”“‘잠수 이별’을 당하고 간절했어요. 문자상담 30분에 3만원을 받고 몇 가지 조언을 해주더라고요.”최근 교제 중이던 이성과 헤어진 A(32)씨는 답답한 마음에 한 컨설팅 업체와 상담을 가졌다.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 상담에서 업체 측은 A씨의 사연을 듣고 ‘재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먼저 연락하지 말아라’, ‘프로필 사진도 바꾸지 말아라’와 같은 조언이었다. 결론은 “상대에게 무응답, 무대응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라”는 것이 업체 측의 내놓은 방안이었다. A씨는 “결국 재회에 성공하지는 못했다”면서도 “그때는 기다리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했고 상담사는 컨설팅 능력을 판매한 거라 서로 수요가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근 온라인상에는 ‘재회’를 수단으로 삼는 컨설팅이나 운세, 굿 등의 각종 서비스가 난립하고 있다. 답답한 마음을 호소하는 이들의 접근을 유도한 뒤 조언을 해주고 대가를 받는 것이다. 일부는 꽤 비싼 값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는 상술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9일 취재진과 만난 한모(32)씨는 얼마 전 ‘재회운’을 봤다. 사주를 보며 연애운을 점치는 것과 비슷한 형태다. 한씨는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재회 가능성이 궁금해서 ‘재회사주’를 봤다”며 “3만원을 줬고, ‘안 돌아온다’는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남모(31)씨는 3년 넘게 교제한 연인과 헤어진 뒤 ‘재회 주파수’를 이용했다. 재회 확률을 높여 주는 주파수를 틀고 있으면 다시 연락이 온다는 것이다. 과학적 근거를 찾기 어렵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주파수를 맞추고 유료 컨설팅을 받으면 성공 가능성이 오른다’는 홍보가 난무하고 있다. 남씨는 “재회 주파수를 틀어놨지만, 끝까지 연락은 없었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뭐라도 하던 때라 ‘혹시 모른다’는 마음에 이용했다”고 돌아봤다.‘재회 신점’이나 ‘재회운 판매’처럼 가격이 몇천원에 그치는 것도 있지만, ‘재회 팔찌’나 ‘재회 굿’처럼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달하는 서비스도 있다. 아무리 비싸도 효과가 없다고 환불을 받을 순 없다.사진=연합뉴스최지혜 서울대 소비자학과 박사는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를 파고드는 각종 재회 서비스가 “공포심을 조장하는 일종의 불안 마케팅”이라고 지적했다. 최 박사는 “온라인에 익숙한 어린 세대일수록 대면 갈등을 해결하기 어려워한다는 분석이 있다”며 “스스로 갈등을 조절하는 대신 상황을 해결해 줄 외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재회 서비스도 갈등 상황을 대신 해결해 주는 일종의 외주 서비스”라며 “다만 이런 서비스는 제도권 내 보호를 받는 거래가 아닌 만큼 경제적으로 큰 손해가 되지 않는지 잘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임명호 단국대 교수(심리학)는 “이별 후 이런 소비를 다시 만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막연한 희망을 주면서 아무 책임도 질 수 없는, 비싼 소비를 유도하는, 사기에 가까운 서비스”라고 꼬집었다. 임 교수는 “간절한 실연자 마음을 이용하는 공포 마케팅에 속지 말아야 한다”며 “이별은 인간 심리에 굉장히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정 힘들다면 그 돈으로 (전문가의) 심리 상담을 받는 편이 낫다”고 충고했다." 6770,세계,"비트코인, 27개월 만에 6만달러 돌파…한때 6만4천달러 터치(종합)","하루 6천 달러 급등락 ''널뛰기'' 장세…역대 최고 6만9천달러 가시권""ETF 유입 자금, 공급량 크게 웃돌아…반감기 앞두고 기록 가능성""美 코인베이스 한때 서비스 오류…""순식간에 거래 몰리면서 과부하""비트코인[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일(현지시간)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6만 달러의 문턱을 넘었다. 한때 6만4천 달러선까지 치솟으며, 다소 이르긴 하지만 사상 최고점 경신의 기대를 품게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3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6% 오른 6만158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전날 오후 11시께 5만7천 달러대 초반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2시간 만에 5만9천달러대 후반까지 뛰어오르며 6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이어 4시간 뒤 다시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6만 달러선을 뚫었고 이 기세를 이어가며 3시간여만에 6만2천달러대로 뛰어올랐다.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계속 됐고, 한때 6만4천 달러대까지도 진입했다. 하루 새 5만8천 달러대에서 6만4천 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6천 달러가 뛰어올랐다.이후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불과 1시간 반 만에 다시 5만9천 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이날 비트코인은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그래픽] 비트코인 가격 추이(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비트코인은 지난 12일 5만 달러선을 넘어선 이후 16일 만에 20% 이상 급등했다. 이달 들어서만 상승률이 40%를 훌쩍 넘었다.로이터 통신은 한 달 상승률로는 2020년 12월 이후 최고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역사적 고점이었던 2021년 11월의 6만9천달러선 가시권에 두게 됐다.비트코인 급등은 지난 11일부터 거래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대규모 자금이 계속해서 들어오면서 공급량을 크게 넘어서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또 지난 3차례 랠리의 발판이 돼 온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새로운 고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 잭 판들은 ""비트코인 수요는 점점 더 타이트해지는 공급과 충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현물 비트코인 ETF는 2월 하루 평균 1억9천500만 달러를 유치한 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현재 하루에 약 900개의 코인을 생산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1개 가격을 6만 달러라고 가정할 때 약 5천400만 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4월에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감안하면 발행량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새로운 수요를 모두 수용하기에 비트코인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요와 공급 역학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상화폐 거래소 넥소의 공동 창업자인 안토니 트렌체프는 ""비트코인이 6만9천 달러에 가까워지면서 저항도 예상되지만, 6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올해 랠리에 참여했던 투자자,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욕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순식간에 매수와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코인베이스의 매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코인베이스 계좌를 보유한 이용객들은 ""계좌를 열어보니 갑자기 보유한 비트코인 잔액이 ''0''으로 떴다""는 글을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리기도 했다.이에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대규모 트래픽 급증 때문""이라며 ""비트코인 거래자들이 갑자기 유입되면서 서버가 과부하돼 연결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코인베이스 측은 ""일부 이용자의 계정에 잔액이 ''0''이 표시되고, 매매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현재 조사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자산은 안전하다""고 밝혔다.taejong75@yna.co.kr" 6772,사회,"오늘 복귀 문 닫힌다…정부, 전공의 대상 사법절차 임박","대다수 아직 ''관망세''지만…전국 곳곳서 일부 전공의 복귀""3·1절 연휴 때문에 주말에도 복귀 가능성""미복귀시 3월부터는 ''면허정지'' 등 본격적인 사법절차 돌입전공의 복귀 마지노선(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를 피할 수 있는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날이 29일 하루 남았다.아직 복귀 움직임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전국 곳곳의 수련병원에서는 일부 전공의가 현장에 복귀했다. 병원 내에서는 전공의들이 3·1절 연휴 기간에 추가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하고, 전공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3월부터 시작할 사법절차 준비를 모두 마쳤다.2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일부 전공의의 자택에 방문해 명령을 직접 전달했다.우편이나 문자 등을 통한 업무개시명령을 회피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각 병원의 전공의 대표나 전공의 단체 집행부일 가능성이 크다.이는 명령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고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면허를 박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마지노선이 가까워지면서 일부 전공의들은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서울 건국대병원 전공의 12명은 26일자로 복귀했다.전남대병원에서는 지난주까지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전공의 119명 중 7명이 복귀했다. 조선대병원도 113명 중 7명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충북대병원은 전공의 137명 중 12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정부 업무개시명령을 받고 복귀한 인원이 6명으로 집계됐다.제주대병원도 전공의 1명이 복귀했다. 대구 지역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전공의들로부터 사직 철회서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내달 임용을 포기했던 ''예비 인턴'' 중에서도 이를 번복하고, 수련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사례가 있다.아직 뚜렷한 의사 표현은 못 했으나, 복귀를 고민하는 전공의도 더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매달 급여를 받아야 하는 사정이 있거나, 상황이 예상치 못하게 길어지면서 부담을 느끼는 젊은 의사들이 적지 않다.일부 병원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하고도 현장에 나와 계속 일을 하는 전공의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복귀 시한 D-1, 의사 집단행동 중단 촉구하는 한덕수 총리(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다만 현장에서는 아직 ''체감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주요 병원 교수들 역시 ""진료과별 상황이 다르긴 하겠지만,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며 섣불리 복귀를 점칠 상황은 아니라고 봤다.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교수는 ""정부가 29일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지만, 연달아 공휴일과 주말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3월 3일까지는 유예기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복지부는 전날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교사·방조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전공의들을 먼저 고발하기보다는 이들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의협 관계자를 고발함으로써 전공의들에게 조속히 현장에 복귀하라는 ''경고''를 한 셈이다.경찰은 이들 의협 전현직 간부에 대한 고발 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경찰은 피고발인이 합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면 검찰과 협의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는 방침이다.검찰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의료계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의료 현장의 혼란이 지속되면서 환자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27일 오후 6시 기준 보건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당일 상담 건수는 48건이었다.이 중 26건은 피해신고서가 접수됐다. 피해신고가 접수된 26건 중 수술 지연이 21건으로 대다수였다.피해신고 센터가 가동한 지난 19일부터 누적 상담 수는 671건으로, 이 중 피해신고가 접수된 건은 304건이다.soho@yna.co.kr" 6773,사회,전공의 대여섯명뿐…정부 허심탄회 만남 제안했지만 썰렁,"복지차관 ""복귀에 도움 되는 말씀을 드려…서로 더 많이 이해가 됐다""""전공의들 정책 내용과 증원 배경 질문…사태 조기 해결 기대""전공의단체, 복지부 대화 요청 응하지 않으며 대화 중단회의실 나서는 복지부-전공의 대화 참석자(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에서 열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과 전공의와의 대화에서 참석자가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2024.2.29 [공동취재]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예고한 ''복귀 기한'' 마지막 날인 29일 정부가 전공의들에 ''허심탄회한 만남''을 제안했지만 참석한 전공의의 수가 한 자릿수에 그치며 썰렁한 모습이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3시간여 동안 전공의와의 대화 자리를 가졌다.박 차관은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전날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 94명에게 모임을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며 이 문자를 동료들에게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웹 발신이라 회신이 안 돼 참석인원은 실제로 가봐야 알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현장에는 대여섯 명만의 전공의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는 ""비공개로 부담 없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언론에 공개가 되는 바람에 생각보다 전공의들이 많이 못 왔다""며 ''참석자는 한 자릿수''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회의 종료 후 ""현장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을 했다""며 ""꼭 논제를 놓고 결론을 맺는 대화가 아니더라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감의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서로 더 많이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그는 회의 내용에 대해 ""정부 정책 내용과 증원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이 주로 나왔다. 소상하게 설명했으며 온 전공의들은 사태가 조기에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참석한 전공의들은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전공의들은 실질적으로 대표가 없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참석자 중 전공의단체 간부나 성명을 냈던 대표는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대표들이 많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전공의들 중에 명확한 대표가 있어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구조가 아닌 것 같다""며 ""(전공의단체에)연락이 안 닿은 것 등으로 보아 대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소수이지만 오늘 온 전공의들을 통해 전한 말이 지인에게 공유되는 등 전체 수천 명의 전공의들에게 전달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병원을 나오는 결정도 개별적이라 하니 들어갈 때도 개별적으로 복귀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번 대화가 보여주기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으나 의도치 않게 알려졌다. 취소 생각도 했으나 시간도 없었고, 소수라도 도움이 되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집단 행동으로 의사 표현은 충분히 했고 더 길어진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복귀 기한을 정했던 것은 겁박이 아니라 돌아올 수 있는 출구를 열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오늘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면 환자들도 기뻐하고 환영할 것이다. 진심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복귀 D데이, 전공의 일부만 병원으로…길어지는 의료공백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0일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전면 철회하고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하는 등 7가지 요구안을 담은 성명서를 낸 이후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이후 ''강 대 강 대치를 멈추고 대화에 나서라''라는 비판이 정부와 대전협 모두를 향해 이어졌지만, 대전협 측이 복지부의 연락에 응하지 않으며 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같은 상황 속 정부가 파격적으로 제안한 ''허심탄회한 만남''에 극적 대화와 협상을 기대했던 이들은 생각보다 썰렁한 현장과 저조한 전공의 참여에 ''쓸데없는 기대였다''는 반응이다.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김성주 대표는 ""상황의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쓸데없는 기대였다""며 ""전공의들은 대화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오늘이 복귀 마지막 날인데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답답하다""고 말했다.이어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의 피로는 커져 가는데 환자들의 희생이 늘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환자에게 문제가 생길 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의 한 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천명 증원은 변화없다''고 하면서 대학별 조사를 강행하고 대화할 의지가 있는 척 하지 않았나. 정치 쇼였다고 본다""며 ""그동안 정부가 전공의들을 피의자 취급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는데 대화 하겠나. ''너는 얘기하고 나는 듣기만 하겠다''는 건 대화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복귀 시한을 맞아 일부 전공의 사이에는 환자들 곁으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늘고 있다. 일부 병원은 사직서를 내고도 근무하는 전공의가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병원들이 전공의 복귀 규모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는 가운데, 정부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294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 28일 밤까지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전국 병원들에 따르면 기한이 임박하며 전공의들이 복귀 현황이나 복귀 관련 행정 절차를 묻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병원 관계자는 ""이달 안에 돌아오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발표 후 실제 전공의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은 맞다""고 전했다.fat@yna.co.kr" 6774,사회,복귀 디데이 흔들리는 전공의…수십명씩 복귀하는 병원 생겨,"전날 오전까지 294명 복귀…병원마다 전공의 ''복귀 문의'' 잇따라사직서 내고도 일하는 전공의 80명 달하는 병원도""유산"", ""수술 지연 사망"" 환자피해 신고에 정부 ''즉각대응팀'' 파견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D-1''(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정부가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28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진료표가 비워져 있다. 2024.2.28 psik@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을 맞아 일부 전공의 사이에 환자들 곁으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확산하고 있다.일부 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내고도 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는 전공의가 수십명에 달해 ''실질 복귀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분석도 나온다.병원들이 전공의 복귀 규모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는 가운데, 정부는 전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294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상위 수련병원 50곳의 복귀 규모는 181명이었다.복지부 파악 결과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수도권 소재 A병원은 24명, 서울 소재 B병원은 37명이 복귀했으며, 호남권 C병원에서도 66명이 돌아왔다.전날 밤까지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병원으로 복귀하는 전공의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전날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는 이탈한 전공의들의 문의 전화가 여러 건 이어졌다.주로 다른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묻는 내용이었다.수도권의 다른 대형병원도 정부의 ''복귀 데드라인'' 발표 후 일부 전공의들이 실제 복귀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었다.병원 관계자는 ""이달 안에 돌아오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발표 후 실제 전공의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은 맞다""고 전했다.현장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하고도 병원에 나와 일하는 ''실질 복귀자''도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방의 한 대학병원은 정부에 제출한 전공의 복귀 수는 한자릿수이지만, 실제로는 사직서를 내고도 근무하는 전공의가 80명가량 된다.부산대병원도 사직서를 낸 전공의 10여명이 병원에 출근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경기 고대안산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대전 유성선병원도 사직서를 낸 일부 전공의가 정상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정부의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실질 복귀자''가 생각보다 많아 전공의 복귀 추세를 가늠할 때 이를 고려해야한다는 분석도 나온다.이탈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임박(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정부가 정한 이탈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내원객이 접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4.2.29 iny@yna.co.kr전공의의 복귀를 호소하는 선배 의사들의 호소도 잇따르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전날 오후 소속 전공의 전원에게 김영태 병원장 명의로 문자와 이메일을 보내 이제 병원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메시지에는 김 원장뿐만 아니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이재협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장도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응급 환자와 희귀·난치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현장에서는 아직 ''체감할 만한'' 규모의 복귀는 없다고 보지만,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서울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뚜렷한 복귀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저희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느냐""고 토로했다.다른 상급종합병원 교수는 ""수면 아래서 고민하는 전공의들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아직 섣부르게 언급할 단계는 아니고 조금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길어지는 의료공백(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이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채혈실 앞이 환자와 의료진 등으로 붐비고 있다. 2024.2.28 dwise@yna.co.kr의료대란이 장기화하면서 환자들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 ''중대 사안''으로 분류돼 정부가 직접 조사에 착수한 사례도 나왔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임신부 한명이 이번 사태로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해 결국 아기를 유산했다는 피해를 신고했다.이 여성은 ""수술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을 찾다가 결국 유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투석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나, 전공의 등이 부족해 응급수술이 지연되면서 사망했다는 사례도 중대본에 피해 신고로 접수됐다.중대본 관계자는 ""아기 유산과 투석치료·수술 지연으로 환자가 사망한 사례 두 건은 중대한 사례로 분류해 즉각대응팀에서 살피고 있다""며 ""두 사례가 첫 조사 대상이고, 오늘 조사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환자단체도 연일 전공의들에 돌아오라고 호소한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참여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치료 연기는 사형선고""라며 전공의 복귀를 요청했다.이들은 ""전공의는 사직 방식의 집단행동을 이제는 멈추고, 응급·중증환자에게 돌아와 이들이 겪는 불편과 피해, 불안부터 멈추게 해야 한다""며 ""전공의가 돌아와 응급·중증환자 곁을 지키는 일에 어떤 조건을 붙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jandi@yna.co.kr" 6775,사회,4달 기다려도 환불 안 돼...고객 등친 유명업체,"출산한 뒤 체중 관리가 고민이던 40대 여성 A 씨는 지난해 7월 다이어트 업체에 등록했습니다.6주 프로그램이 300만 원에 달했지만 목표만 달성하면 이용료가 전액 환급된다며 입소문도 난 곳이었습니다.돈을 돌려준단 말에 A 씨는 큰맘 먹고 카드를 긁었습니다.[A 씨 / 다이어트 업체 이용자 : 감량 목표만큼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보증금도 환불 해준다는 광고를 보게 돼서…. ''그래 시작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거기서 계약서를 작성을 하고….]A 씨는 일주일에 세 차례씩 업체를 방문해 마사지와 찜질을 받았고, 식단도 적극적으로 조절했습니다.그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했는데 업체 말이 달라졌습니다.처음엔 한 달 뒤에 환급된다더니, 나중엔 계약 조건 가운데 하나였던 후기 사진만 찍으면 환급해준다고 미뤘습니다.[A 씨 / 다이어트 업체 이용자 : 연락했는데 좀 기다려 달라, 계속 기다려 달라 이런 얘기만 하니까.]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길 4개월,사진도 찍고 후기도 남겼지만 카드 결제는 취소되지 않았습니다.취재 결과 본사 환급 명단에 A 씨는 포함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다이어트 업체 본사 관계자 : 이름이 지금 생소한 거 보니까 이름이 없는 거 맞아요. 저희 불찰이 많이 크니까 그 부분 다시 의논해서….]직접 계약했던 지점은 최근 환급 사례가 많아지면서 조금 늦어졌을 뿐이라고 해명합니다.[다이어트 업체 지점 관계자 : 말이 자꾸 달라질 수 있는데 저희가 안 돌려드리는 건 아니고요. 고객한테 조금 더뎌진다고 얘기를 드렸고요.]하지만 인터넷에는 A 씨처럼 이용료를 돌려받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는 후기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비록 환급 조건에 언제까지 돌려주겠단 기한이 명확히 정해져 있진 않지만,전문가들은 이용자가 환급을 요구한 시점에 바로 돈을 돌려주는 게 맞는다고 지적합니다.[황귀빈 / 변호사 : 바로 반환 의무가 발생하겠죠. 목표 달성 시. (돈을 안 돌려줬다면) 계약을 이행을 안 한 거니까 계약 위반이죠.]이미 4달 넘게 기다린 A 씨는 업체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YTN 신귀혜입니다.촬영기자ㅣ이근혁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776,경제,고령 운전자 사고 사상 최다…비상 제동 효과는?,"[앵커]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있지만, 반납률은 현저히 낮은데요.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친절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김세희 기자입니다.[리포트]가속화 하는 고령화로 65세 이상의 이른바 ''고령 운전자''도 늘고 있습니다.2040년에는 1,3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데요.문제는 사고도 함께 늘고 있다는 겁니다.전체 교통사고는 줄고 있지만,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2022년에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특히 추돌사고의 경우 더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최근 4년 동안 50% 가까이 늘었습니다.같은 기간 20~30대가 12% 가까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승용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보행자들을 덮칩니다.이 사고로 보행자 3명이 숨졌습니다.운전자는 80세가 넘는 고령이었습니다.[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연세가 한 82세이시니까... 신호 들어온 거를 보행자도 못 봤다 그러고.""]앞차가 멈췄지만 그대로 들이받습니다.이 차량의 운전자는 67세였습니다.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능력과 판단력이 노화로 인해 저하되면서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최고 30만 원까지 지원하면서 고령 운전자들의 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있지만, 실제 반납률은 2% 안팎에 불과합니다.[한상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농촌에 사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차가 없으면 하루에 두세 번 다니는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워지니까 그런 분들이 반납하기 어려운 것 같고요.""]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도 있습니다.앞선 물체를 감지하고 차를 자동으로 멈춰주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입니다.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차선을 바꾸다 앞차를 발견하고 멈춰 섭니다.좌회전 뒤에야 시야에 들어온 차량도 추돌하지 않습니다.사람이 멈춘 게 아니라 차 앞에 달린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한 겁니다.110~120도 화각으로 차량 등 앞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고, 운전 차량과 물체의 속도를 모두 고려해 충돌 0.8초 전 자동으로 차를 멈춥니다.이 장치가 있는 차는 없는 차보다 16% 정도 추돌 사고가 적은 것으로 나타납니다.고령 운전자만 따지면 사고 감소율은 22% 넘게 올라갑니다.이런 효과로 국내에선 지난해부터 새로 출시되는 대부분 차종에 설치가 의무화됐습니다.문제는 운전자 나이가 많을수록 이 장치가 설치됐을 확률이 떨어진다는 겁니다.65세 이상 고령의 경우 설치율이 16%로 전체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고령층은 첨단 기능이 있는 신차를 사는 경우가 비교적 적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고령층의 면허증 자진 반납을 기대하기보다 사고 방지 기능이 있는 차로 바꾸도록 지원하자는 지적이 나옵니다.이미 초고령 사회인 일본의 경우 2017년부터 고령자 차량에 비상자동제동장치를 장착하면 보조금을 지급하고 보험료는 깎아주고 있습니다.또 65세 이상은 이 장치가 있는 차량에 한해 면허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KBS 뉴스 김세희입니다.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777,사회,의협 사직 금지·진료유지명령 초법적 발상…대통령 결단해야(종합),"""직업 선택의 자유는 헌법 보장…내일부터 인턴·전공의·전임의 사라질 것""정부-전공의 대화 추진에 ""쇼 불과…대화하려면 증원 철회부터""""마지막 투표 원치 않아…3일 총궐기 대회에 최대 인원 모일 것""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정례브리핑(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대강당에서 비대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9 nowwego@yna.co.kr(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가 내린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에 대해 ""초법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정부가 추진하는 전공의와의 대화에 대해서는 ""보여주기 위한 쇼""라고 평가절하했다.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업무개시)명령이 효과가 없자, 정부가 수련병원에 압력을 넣어 개인적 임용 포기 의사와 무관한 강제 임용 문자를 보내게 만들었다""며 ""계약 개시 이전 철회할 권리를 빼앗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의료계에 따르면 29일 일부 수련병원에서 전공의와 인턴 임용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해 임용 포기나 사직 관련 서류를 수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3월 1일부로 본원 전공의로 임용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통상 전공의·전임의는 2월 말에 재계약을 맺고 근무하며, 의대 졸업자들도 2월 말에 수련병원에 임용돼 신규 전공의가 된다.이에 복지부는 ""병원에 일률적으로 지시를 내린 적이 없으며, 전임의 계약 등은 병원의 문제이므로 자체 판단에 의해 보낸 문자""라고 설명했다.정부가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대해서는 ""전공의들의 사직서는 진의 있는 의사 표시나 사전 통지 등 절차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헌법과 민법이 보장하는 직업 선택의 자유와 사직·계약에 대한 권리는 무효화되지 않는다""며 ""진료유지 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등은 초법적 명령""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오늘은 수련병원 대부분의 인턴과 전공의, 전임의들의 계약이 종료되는 날""이라며 ""계약종료에 의해 법적으로 내일부터 수련병원에서 인턴, 전공의, 전임의는 사라지게 된다""고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정례브리핑(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대강당에서 비대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9 nowwego@yna.co.kr그는 이날 오후 예정된 복지부 박민수 차관과 전공의들의 만남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대화를 시도했다는 모습을 국민에 보여주기 위한 쇼""라며 ""정부가 진정성이 있다면 의대 증원·필수의료 정책을 철회한다는 전제 조건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위원장은 내달 3일 의협 총궐기 대회 이후 개원가 휴진 등 단체 행동 계획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총궐기 대회까지가 현재 결정된 사항""이라며 ""마지막 (집단행동) 투표를 하기를 원치 않는다. 정부가 몰지만 않는다면 막다른 길로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의대 2천명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한 불안이 워낙 크기 때문에 총궐기 대회에는 간호법 파동 이후로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의협은 다음 달 3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 2만 명 이상의 회원이 모일 것으로 기대한다.의협이 개원의 외 의사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대표성'' 논란과 협의체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의협은 의료법상 유일한 법정 의사 단체""라면서도 ""만약 협의체를 구성하게 된다면 시도의사회와 교수, 병원의사 등 각 단체 대표가 다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비대위는 전날 ""정부와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구체화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의협은 ""대통령실 참모와 복지부 관료가 어떤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일을 추진한 것이고, 얼마나 왜곡된 정보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눈과 귀를 흐리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며 ""정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고 결단하라""고 주장했다.주 위원장은 그러면서 ""대통령에 과잉 충성, 잘못 충성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관리들이나 사회복지 관련 참모들은 대화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fat@yna.co.kr" 6778,정치,윤석열과 술 마셔봤더니... 59분은 아니고 55분 혼자 말해,"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라이브 ‘김은지의 뉴스IN’이 찾아갑니다. 한 발 더 깊이 있게, 뉴스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방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은지의 뉴스IN]■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민주당 영입인재)“윤석열, 의대 증원 2000명 즉흥적 결정… 표만 생각한 관심 끌기 좋은 정책”“‘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때도 세부 내용 없어, 반대는커녕 토론도 못 해봐”“윤석열, 술자리에서 한 시간 동안 혼자 59분 말한다? 검사 시절에는 55분 정도”“선거운동 술자리는 형식적이기 마련, 윤석열은 술잔 돌기 시작하면 멈추지 못해”“선거운동 당시 ‘조용한 내조’ 약속한 김건희 기자회견문, 지인이 대신 써 줘”“윤석열 지지율에 굉장히 민감… 김건희 총선 전까지 두문불출할 것”“소위 ‘연판장’ 쓴 국민의힘 현역 전부 공천받아, 벌 받아야 할 사람들이 상 받은 셈”“민주당 공천 기준 발견하기 어려워… 사법 리스크도 ‘내로남불’?”“국민의힘 당사에서 국민의미래 창당대회? 위성정당이 아니라 ‘부하 정당’”■ 진행자 / 오늘은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과 신용한 민주당 영입인재를 함께 모셨습니다. 두 분이 공통점이 있습니다. 윤석열 캠프에서 함께 뛰었던 분들인데요. 지금은 각자 다른 정치적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와 고민을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캠프에서 두 분 직책이 각각 뭐였죠?■ 김용남 / 저는 공보특보했었고요.■ 신용한 / 저는 전력팀에도 차출됐었고, 정책총괄지원실장을 했습니다. 각 파트에서 만들어진 정책을 총괄하고 취합해서 하루에 적게는 한 번, 많을 때는 세 번씩 보고하고 텔레비전 토론에 대비하는 것까지 실무 총괄을 했습니다.■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굉장히 자주 보셨겠네요?■ 신용한 / 거의 매일 만났죠.■ 진행자 / ‘윤핵관’이신가요?(웃음)■ 신용한 / 그런 분들과는 완전히 다르고요(웃음).■ 김용남 / 저도 검사 출신이지만 윤핵관이 되려면 그 정도로는 안 되고요. 더 깊은 인연 내지 뭐랄까, 커넥션이 훨씬 단단해야 돼요. 주로 대학 동문들이던데, 당시에 자택에 찾아가서 대선 출마 권유하고 국민의힘 입당까지 시켰던 분들이 윤핵관이죠. ‘원조’가 세 명이잖아요. 장제원, 권성동, 윤한홍 의원 요렇게.■ 신용한 / 윤핵관은 아니지만 캠프 내에서는 소위 말해서 ‘실세’냐, 아니면 ‘허세’냐 이렇게 구별을 했어요. 당사가 일단 기자들도 늘 있고 민원인도 많이 있잖아요. 약간 프라이빗하게 업무 보고 받고 할 때 가서 보고를 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더라고요. 보고했으면 실세, 아니면 허세로. 그렇다면 저희 둘 다 실세죠. (웃음)■ 김용남 / 아니야, 전 허세예요. (웃음)■ 진행자 / 해당 업무는 어떻게 맡게 되셨어요?■ 신용한 / 박근혜 정부 때 청년 경제 부분 그러니까 일자리, 취업, 창업 이 부분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했어요. 제가 마음이 안타까운 게, 김용남 전 의원을 제치고 수원병 지역에 공천받은 ‘3개월 인턴 장관’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가 장관급일 때 비서관이셨어요. 아무튼 먼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분이, 저를 아주 아껴주시는 분이었는데 러브콜을 했죠. 한 3개월 도망 다녔어요. (박근혜) 탄핵 이후에 개인적으로도 트라우마와 스트레스가 좀 있어서요.■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에 또 수사 검사여서 그 악연도 떠오르셨나요?■ 신용한 / 그런 게 마음에 좀 있긴 있었죠.■ 진행자 / 두분 다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승리로 이끄는 데 역할을 하신 분들이잖아요.■ 신용한 / 제가 민주당에 ‘결자해지하러 왔다’고 말씀드렸어요. (웃음)윤석열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2023년 12월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공동취재■ 진행자 / 두 분은 왜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과 반대되는 자리에 계시는 건지도 궁금해요.■ 김용남 / 일단은 실망감이에요. 집권 이후에 보여줬던 모습이 대단히 실망스럽고, 상식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것 아닌가 싶었고요. 굳이 또 같이 해야 하나, 이런 마음이 제일 크게 들었고요. 지금도 그 생각은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도 보면 의대 증원에 여론이 압도적으로 찬성이 높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어요. 확대 필요하죠.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2000명 증원이 정말 가능한 숫자냐는 거예요. 의대는 법대랑 다르잖아요. 법대야 강의실하고 칠판만 있으면 되니까 할 수 있죠. 그런데 의대는 해부학 실습도 해야 하고, 갑자기 정원의 70% 가까운 증원을 당장 내년부터 하는 게, 좀 즉흥적으로 결정된 것 아닌가…. 이거 말고도 그런 지점이 너무 여럿 있었잖아요.■ 신용한 /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소위 말하는 정의와 공정으로 집권한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가까이서 본 모습은 선택적 정의와 공정이었어요. 선택적 원칙이었고요. 굉장히 산업시대 통치 개념에 많이 매료돼 있고, 소위 대국민 서비스 관점이 없어요. 굉장히 즉흥적으로 의사결정이 일어나고 집행이 된다는 것을 매일 경험했는데, 의대 증원 같은 문제를 보면 데자뷔를 느끼죠. 이를테면 대선 당시에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했어요. 하루아침에 그냥. 소위 어그로 끌기 너무 좋잖아요. 예산은 얼마가 들어가고 같은 문제에 대한 답은 하나도 없었어요. 일단 발표하고, 그냥 ‘좋아 빠르게 가!’ 이거죠. 반대는커녕 토론할 겨를도 없이 이뤄져요, 그런 일이. 선거가 코앞이다 보니 의대 증원도 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같은 패턴으로 움직이는 거죠.■ 진행자 / 같은 실망감을 느꼈지만 선택은 달랐어요. 김용남 전 의원은 개혁신당으로, 신용한 전 교수는 민주당으로 갈렸어요.■ 김용남 / 개혁신당이 저는 아무래도 거부감이 적죠. 주요 멤버들이 국민의힘에 있다가 탈당해서 만든 정당이니까. 저희한테 민주당은 약간 멀잖아요, 정서적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 개혁신당이고 이 당의 장점이 젊어요. 제가 제일 형이에요. 물론 최근에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큰형으로 오셨지만요(웃음). 젊고, 스피디해요. 의사결정 과정이 신속하고 명쾌하고요.■ 신용한 / 저는 인수위 시작되면서 딱 끝냈어요. 불안감과 두려움, 여러 걱정이 있었어요. 정치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나왔어요. 그러는 와중에 민주당에서 생활 정치, 생활 경제 부분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저한테 제안을 해주셔서 혼자 고민하다가 결정 내렸어요.■ 진행자 / 윤석열 캠프에서 소위 ‘현타’가 온 적이 있었을 것 같아요.■ 김용남 / 저는 이제 이야기하기도 싫어요. 소위 무속 논란 같은 것, 저도 당황했거든요. 그런 게 몇 번 있었잖아요. 캠프 내에서도 소위 ‘법사’라고 불리는 분도 있었고요. 손바닥에 쓴 것, 그때가 제일 당혹스러웠어요.■ 신용한 / 소주 한잔하면서 말할 수 있는 유의 현타는 거의 매일 봤기 때문에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고요(웃음).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많이 올라갔다, 민주당이 떨어졌다고 하잖아요. 제가 대선 2주 전에 전략회의에 들어갔는데, 8~12%P 차이로 이기고 있었어요. 일주일 전쯤에도 8~10%P 이기고 있다고 보고를 해요. 그런데 사흘 전에 큰일났죠. 1%P 내외의 어려운 게임인 거예요. 초비상이었어요. 이게 뭐냐면, 수직적 구조고 원활한 소통이 안 되다 보니까 선거 닥쳐서야 ‘진짜’ 보고가 올라오는 거예요. 전달도 잘 안되고, 얘기해도 잘 듣지도 않아요.■ 진행자 / 부산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29표 받은 일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패가 생각나는 장면이네요.■ 신용한 / 저는 그래서 지금의 여론조사 믿지 않습니다. 중도층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만 보고 있어요.■ 진행자 / 대선 당시에 한 달 전부터 어려운 선거라고 본 이유는 뭐였나요?■ 신용한 / 당시 시대정신 아닌 시대정신이 뭡니까. 정권교체잖아요. 이재명 후보와의 싸움이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지난 정부와의 싸움인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을 거의 한 번도 넘어본 적이 없어요.■ 진행자 / 대통령이 굉장히 술을 좋아한다는 소문은, 실제로도 그렇습니까?■ 김용남 / 술은 체력이 중요하잖아요. 워낙 체구도 크고 그러니까 술을 잘해요. 술자리에서 한 시간 동안 59분을 혼자 말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검사 시절에는 그러지 않았어요. 한 55분 정도? (웃음) 59분은 최근 현상 같아요. 아무튼 후보 시절에도 캠프에서 술과 관련된 걱정들이 있었어요. 후보가 어디 지방을 방문해서 식사를 하거나 이런 자리에 항상 술병이 보이는 거예요. 이미지상 안 좋다고, 적어도 카메라 잡힐 때는 빼라고 캠프에서도 계속 지적했는데 그게 잘 안됐죠.■ 신용한 / 수행을 하다 보면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건배도 하고 하잖아요. 보통 후보들은 형식상 드시고 경청해요. 근데 술잔이 돌기 시작하면 멈춰지지가 않아요. 그러면 그걸 또 케어해야 하잖아요. 대선 후보 일정이 엄청 빡빡해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그런데 만취가 되면 다음 날 일정을 제대로 챙길 수가 없잖아요. 걱정스러웠죠. 집권해도 이런다면, 경호도 많이 붙고 하겠지만 아무래도 걱정되잖아요.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021년 12월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진행자 / 가까이서 지켜본 김건희 여사는 어땠어요? 이른바 정무 감각이 있던가요?■ 김용남 / 정무 감각이 좋은 방향으로 발달하거나 쓰여야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대선 당시에 사과 기자회견 했잖아요. 사실 그 사과문 써준 사람은 따로 있어요. 전직 교수인데…. 당시에 사과를 할지 말지는 결국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교수가 사과문을 작성해서 전달을 해주는 거예요. 그걸 김건희 여사가 받은 거죠. 사과문도 읽고, 조용한 내조도 약속했잖아요. 그것도 일종의 정무적 판단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정무 감각이 전혀 없지는 않아요.■ 신용한 / 현재 최고의 정무 감각을 발휘하고 계시잖아요. 안 나타나잖아요. 이 이상의 정무 감각이 없죠. 저도 CEO를 해봤지만, 김건희 여사도 코바나 콘텐츠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마케팅을 했잖아요. 이게 불특정 다수 또는 특정 다수와의 끊임없는 심리 게임이에요. 어떻게 하면 대중이 만족하고 좋아하는가에 대해 굉장히 빠르고, 그래도 맥을 잘 짚는 것 같아요.■ 진행자 / 김 여사는 총선 전까지 두문불출할까요?■ 김용남 / 저는 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제 총선 40여 일 남았는데, 지금 거의 두 달 이상을 나타나지 않았잖아요. 조금만 더 참으시면 뭐죠? 거의 100일 되는 거 아니에요? 단군신화 생각나네요. 마늘과 쑥을 먹고…. (웃음)■ 신용한 / 김건희 특검법 표결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통령이 지지율에 굉장히 민감해요. 어느 지도자나 다 같을 거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는. 어쨌든 김 여사가 가만히 있으면서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하니까, 계속해서 가만히 있을 확률이 높죠.■ 진행자 / 국민의힘 공천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김용남 / 감동이 없다는 건 정확한 지적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상벌이 뒤바뀌었어요.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21대 국회에서 단체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연판장을 돌린다든지, 전당대회 때도 그렇고요. 소위 무리 지어서 세력 과시하는 것, 옳지 않잖아요. 누가 전당대회를 출마하라고 촉구할 수는 있지만, 출마하지 말라고 단체 행동하는 건 전 처음 봤어요. 이런 행동을 주동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하잖아요. 국회의원에게 벌줄 시간은 4년에 한 번밖에 없어요. 선거가 유일한 기회인데, 단체 행동에 합류하고 특히 주도했던 사람들은 다 단수 공천받았어요. 쉽게 공천받았고요. 대부분 또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에요. 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상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매우 잘못됐죠. 그걸 잘 된 공천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신용한 / 아무 짓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죠. 조용하잖아요. 상대방은 늘 지적하지만요. 최근에 CCTV에 돈봉투 주는 사건이 찍혔는데도, 이런 분도 다 이기잖아요. 요 며칠 현역도 일부 바뀌었지만,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비례대표 두 명 빼고는 현역 불패였어요. 아마 김건희 특검법 표결 문제 때문에 그렇게 한 것 같은데, 결과를 보면 교체율이 높은 정당이 그동안 다 선거에서 이겼습니다.■ 김용남 / 유일한 예외가 지난 총선이에요. 2020년 총선 때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 교체율이 50%였어요. 절반이 물갈이됐는데 선거 졌어요.■ 진행자 /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도 두 분 판단이 다를 것 같습니다.■ 신용한 / 여러 트러블이 있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공천할 때는 친문 공천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천할 때는 친박 공천이고 그런 거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월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중, 화면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공천 관련 기자회견 모습이 보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용남 / 더불어민주당 공천은 기준을 발견할 수가 없어요. 첫 번째, 어떤 사법 리스크 때문에 공천이 배제된다? 예를 들어 노웅래 의원 같은 경우 기소되어 있잖아요. 여러 정당이 시법 리스크 있는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합니다. 그런데 그런 기준이라면 제일 먼저 공천에서 배제돼야 할 사람은 누가 뭐래도 이재명 대표입니다. 한두 건이 아니잖아요. 여러 건으로 기소가 됐고 재판이 진행 중이에요. 공범 관계에 있는 꽤 많은 사람들이 1심에서 실형을 받았고요.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정치 검찰의 야당 탄압이기 때문에 사법 리스크가 있어도 공천 배제 사유가 아니라면, 다른 의원에게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죠. 이 대표 수사는 정치 검찰 수사고, 다른 의원에 대한 수사는 정당한 수사라는 건가요? 라임 펀드 사건으로 사법 리스크 안고 있는 분 중에 기동민 의원은 컷오프됐어요. 그런데 다른 의원은 여전히 공천 기회가 보장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사천 이야기가 나오는 거고요. 인적 쇄신 차원에서 잘 되고 있다는 일부 주장도 있습니다만, 쇄신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서 이뤄져야지, 이렇게 자의적인 기준에 의한 공천은 잘된 공천이라고 평가받기 어렵죠.■ 진행자 / 개혁신당은 좀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용남 / 이건 정말 짚어야 해요. 우리가 위성정당이라는 표현을 씁니다만, 명색이 별도 정당이에요. 근데 그 정당의 당대표를 국민의힘 당직자를 보내서 시키고, 국민의미래라는 위성정당 창당대회를 다른 것도 아니고 국민의힘 당사에서 하는 경우가 어딨어요? 저는 이런 막장은 처음 봐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위성정당이 아니라 ‘부하 정당’이라는 이야기가 나와요. 정치권이 정말 점점 뻔뻔해져요.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으면 적어도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이제는 대놓고 ‘뭐 어때?’ 이러고 있잖아요.■ 진행자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개혁신당은 “민주당 계열”이라고도 했잖아요.■ 김용남 / 정치권 입문하신 지 얼마 안 돼서 잘 몰라서 하는 얘기 같아요.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신용한 / 일각에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사생팬’이라고 해요. 민주당만 계속해서 공격하잖아요. 그렇다면 한 위원장은 어느 계열입니까? (웃음)■ 진행자 / 최근 언론에서 개혁신당이 잘 안 보인다는 의견도 있어요.■ 김용남 / 뭘 해도 양당 뉴스에 다 묻혀요. 최근 며칠은 저희가 뭘 해도 임종석 실장 이야기로 도배됐잖아요. 안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어디서 택배 상자 들고 있어요. 당분간은 저희도 공약이나 정책 발표 잠시 미루고 있어요. 안 다뤄주니까요. 양당 공천이 좀 마무리되면 그때 본격적으로 하려고요. 이게 공천이 일종의 인사잖아요. 인사는 인사로 대응해야 하는데 저희가 아직은 수가 많이 부족하다 보니까, 쉽지 않아요. 양당은 누구를 쳐냈네, 공천을 줬네 이런 게 뉴스가 되지만 저희는 적어도 쳐낼 게 없어요. 뭘 쳐내요, 부족한데. (웃음) 대단히 불리해요.■ 진행자 / 김용남 전 의원도 지역구를 정하셔야 하잖아요.■ 김용남 / 조만간 결정을 해야죠.■ 진행자 / 이준석 대표는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데요.■ 김용남 / 회의를 꽤 오랜 시간 했는데 아마 조만간 발표하지 싶습니다. 본인이 최종 결심을 해야 하는데 수도권 아니면 대구, 둘 중 한 군데입니다.■ 진행자 / 확 좁혀졌네요?■ 김용남 / 그런데 그 두 군데 지역구를 합치면 130곳이에요(웃음).제작진책임총괄: 장일호 기자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진행 : 김은지 기자출연 :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6779,사회,복지부 전날 오전까지 294명 복귀…최대 66명 복귀한 병원도(종합),"이탈 전공의 이틀째 줄어…10개 병원, 10명 이상씩 복귀공보의 150명·군의관 20명 현장 투입…''광역응급상황실'' 설치경찰 ""남은 의료진, 진료과정서 문제 발생해도 최대한 배려""전공의 집단 사직(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을 맞은 가운데 이탈 전공의가 이틀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병원에서는 수십명의 전공의가 한꺼번에 복귀한 사례도 있어 전공의 복귀 추세가 확산할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80.2%인 9천997명이라고 29일 밝혔다.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72.8%인 9천76명이다.복지부는 모수에 차이가 있어 정확한 비교하기 어렵지만, 근무지 이탈자 비율은 27일 73.1%보다 소폭 내려 이틀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100개 수련병원의 서면 보고 자료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다.이 가운데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곳이고,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환자 곁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있어 다행이다. 환자 곁으로 돌아오는 건 패배도,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며 나머지 전공의도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9 scoop@yna.co.kr전공의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조건을 전제로 제시한 복귀 마감 시한이 이날로 끝나는 가운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비상진료 보완 대책을 수립했다.이에 따라 병원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공보의 150명과 군의관 20명을 3월 중 우선 투입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난도 높은 응급환자 치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광역응급상황실''을 설치해 응급환자의 전원과 이송을 조정한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중등증 이하의 경증환자는 다른 협력병원으로 옮겨서 진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酬價)를 인상한다.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은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최대한 진료한다.정부는 이를 위해 예비비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박 차관은 ""비상진료 보완 방안이 현장에 차질 없이 적용되려면 응급·중증환자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는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부는 또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경찰청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해서는 진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장의 진료에 장애나 부담이 없도록 배려할 계획이다.soho@yna.co.kr" 6781,사회,의대생·교수 증원 함께 추진한다…거점국립대 의대교수 2배로(종합2보),"정부,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급격한 증원으로 교육질 악화'' 지적 고려""기금교수·임상교수 상당수가 정교수 될 것…수도권 환자 쏠림도 완화""과도한 ''전공의 의존'' 개선해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개편''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인이 ''선애치환(先愛治患)''이라고 적힌 붓글씨 작품 앞을 지나고 있다. 선애치환은 ''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24.2.25 ksm797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급격한 증원으로 의대 교육이 부실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 국립대 의대 교수를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에게는 지금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며, 전공의들에게 진료 현장에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의 9개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천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거점국립대 교수는 현재 1천200~1천300명 수준인데, 이를 2배 가까이인 2천200~2천300명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1천명 증원''에는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는 빠졌는데, 서울대 교수의 증원을 더하면 전체 국립대 의대 교수의 증원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휴게실 지나치는 의료진(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이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휴게실을 지나치고 있다. 2024.2.28 dwise@yna.co.kr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중대본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의사 증원과 교수 증원이 함께 추진되면 의대생·전공의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수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전문의 중심''의 병원이 이뤄지고, 젊은 의사에게 국립대병원 교수가 되는 기회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도 덧붙였다.박 차관은 ""국립대 병원이 지역의 역량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그는 ""증원하는 교수 ''1천명''은 교육부 장관이 보수를 지급하고 총장이 임명하는 ''정교수''를 뜻한다""며 ""정교수가 늘어나면 기금교수나 임상교수 중 상당수가 정교수가 되는 것이고, 기금교수·임상교수 자리는 후배들에게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교수 수 확대가 전공의 중심 병원 체계를 ''전문의 중심''으로 바꾸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대형병원이 마비가 올 정도인 비정상적인 상황을 교수 수를 늘리면서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박 차관은 ""전공의 숫자가 과도하게 많고, 펠로라고 하는 전임의 숫자도 많은 것이 우리나라 빅5(수도권 5대 대형병원)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서울대 같은 경우는 47%가 전공의인데, 정상적인 상태라고 할 수 없다""며 ""도쿄대 같은 경우 10% 수준이라는데, 진짜 수련생들이 빠져나가도 병원의 본질적 기능이 그대로 유지가 되는 수준의 ''전문의 중심 병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발언하는 이상민 장관(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9 jjaeck9@yna.co.kr이상민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이날이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것과 관련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은 국민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의료개혁을 통해 국민이 어디에서나,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사 여러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소신껏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이 장관은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한편,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내달 4일 조기 개소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전공의들이 빠진 의료 현장에서 남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전념해 주고 계신 의사분들과 간호사분들은 국가가 지켜드리겠다""고 말했다.(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정부가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28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진료표가 비워져 있다. 2024.2.28 psik@yna.co.krbkkim@yna.co.kr" 6782,생활문화,2024년 02월 29일 오늘의 운세,"2024년 02월 2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가슴 한 켠의 고민!!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좀처럼 일이 줄지가 않는 날입니다. 눈에 띄는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도 가슴 한 켠이 묵지근합니다. 후련해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계속해서 사방을 두리번거리게 되는 날입니다.애정운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 당신의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상대방까지도 기분이 저조해질 수 있습니다. 되도록 연인과 있을 때는 밝은 낯빛을 갖도록 하세요. 싱글인 경우에도 그다지 좋은 애정운은 아닙니다. 마음이 답답하니 이성을 찾는 일조차 시들해지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무리한 지출만 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여유로운 생활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돈을 쓸 일이 생긴다면 카드보다는 현금을 사용하도록 하세요. 자칫 카드를 사용하다가 한 달이 지나 고생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Δ 물고기자리 : 외로움에 사무치다…외롭다고 아무리 말해보아도 주변에서 아는 체 하는 사람이 없네요. 일시적인 대인기피증에라도 걸린 것처럼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려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애정과 관련해서는 변화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연인이 없던 분이라면 연인이 생길 수 있지만 현재 연인과 불편한 관계에 있다면 이별의 수도 들어와 있습니다. 자칫 스스로 함정에 빠지는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 맞춰 가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재물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불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쓰는 것으로 달래지는 외로움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특히 카드를 들고 다니다가 아무 생각 없이 카드 결제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르게 귀가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양자리 : 겉과 속이 다르네…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 격입니다. 낯을 붉힐 수 없어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상대방에 대한 분노로 속은 끓어 오를 수도 있겠고요.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의 분노를 곧바로 표출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소개팅이나 미팅에 나가면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은 당신이 세우게 되는데 그 열매는 다른 사람이 차지하는 형국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다툼의 수가 있으니, 너무 자주 만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재물을 잡고 싶다면 주변의 눈치를 보지 마세요. 욕을 먹는다고 해도 눈을 질끈 감고 밀어붙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중에 잘되고 나서 갚아도 상관 없습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을 생각할 때가 아니라 당신 자신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Δ 황소자리 : 왠지 튀어보고 싶네…마음을 옥죄지 마시고 자신의 가슴 속에서 울리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튀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하세요. 오늘 당신의 주변 사람들은 그러한 당신의 변화를 너그럽게 보아줄 것이니까요.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갈 때 파격적인 패션을 연출해 보세요. 일단 상대방의 눈에 띄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히 내숭을 떠는 것으로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테니까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돈을 써야 한다면 다른 사람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세요. 오늘 당신을 위해 쓰는 돈은 낭비가 아니라 투자가 될 것입니다. 옷을 사는 것도 괜찮고, 학원이나 수영장 등을 끊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쌍둥이자리 : 행운이 들어오네…뜻밖의 행운이 들어오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행운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겸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은 오늘 당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만끽할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혹시 상대방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면 오늘 시행하도록 하세요. 상대방도 그러한 당신을 이해해줄 것이며, 너그럽게 당신을 떠나 보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이상형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소개팅이나 미팅에 빠지지 마세요.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큰 액수를 보수로 받게 될 것입니다. 학생이라면 뜻밖의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처럼 어느 정도 돈을 쓴다고 해도 곧 복구가 되는 좋은 재물운의 날입니다.Δ 게자리 : 변화의 계절!!주변의 상황이 역동적으로 바뀌게 되는 날입니다. 혹시 직장을 구하고 있거나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지부진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결단을 내릴 때는 결단을 내려줘야 합니다.특히 애정운에 있어서 변화가 심한 때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좋은 인연이 들어올 수 있는 하루이니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도 애정운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연인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재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상대방으로부터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재물이 불어나는 때이니 함께 있으면 그 기쁨이 배가 되겠네요.Δ 사자자리 : 내 친구는 수호천사!!우정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고민이나 문제를 당신의 친구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친구에게 털어놓아 보도록 하세요. 당신의 친구는 오늘 당신의 수호천사가 되어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의 트러블이 예상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번 고비를 잘 넘기면 두 사람 사이는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 싱글인 분에게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인연은 먼 곳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두시면 좋겠네요.경제적으로도 조금씩 풀리게 되는 날입니다. 돈이 많이 들어갈 일이 발생하지만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으니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흥청망청 돈을 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계획적인 지출을 해야 합니다.Δ 처녀자리 : 스쳐 지나더라도…사람 사이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날입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당신의 삶에 밑천이 되는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요.싱글인 분에게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를 모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안타깝네요. 인연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으면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커플인 분은 안정적으로 서로의 사랑을 지켜보며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살짝 힘들 수 있지만 조금만 버틴다면 다시 좋아지게 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과도하게 걱정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다른 일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으니까요.Δ 천칭자리 : 윗사람과의 관계 개선!!윗사람과의 다툼에서 고집을 부리는 것은 만용에 불과합니다. 혹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타협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 자신의 말이 맞다고 우겨서는 해결이 나지 않습니다. 잘못 찍히게 되면 오랜 시간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나 커플인 분 모두에게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며, 커플인 분이라면 그간 애매하던 상대방이 확실하게 당신에게로 굳혀지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빌려준 돈을 다시 받을 운이 있으니 혹시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었다면 전화라도 한 통 해보세요. 그렇지만 오늘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조금 미뤄보도록 하세요.Δ 전갈자리 : 일을 분산시켜라…모든 책임을 당신 혼자 떠맡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일이 있다면 조금씩 주변 사람들과 나누어서 맡도록 하세요. 총대를 맨다며 덤벼들면 정말 그렇게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위험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싱글인 분들 중 특히 남자라면 좋은 길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여자 친구를 구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세요. 그리고 연인이 있는 여자분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애인과 싸울 일이 생길 수 있으나 당신이 참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한 곳에 돈을 보관하기 보다는 여기저기 나눠놓도록 하세요. 예를 들어 지갑에 얼마를 넣어 놓고, 주머니에도 또 얼마를 넣어 놓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잃을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Δ 사수자리 : 조언자를 구하라…아무리 일이 잘 진행되고 있을지라도 주변에 조언자를 구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잘 진행되는 일에서도 조언이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은 좋지만 과신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연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하세요. 대화가 부족하게 되면 서로를 오해할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나이차가 나는 사람과 잘 될 운이 보입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을 할 때 참고하세요.재물운은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작은 돈을 움직일 때에도 주변의 조언을 구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돈이니 당신 마음대로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Δ 염소자리 : 커다란 변화가 눈앞에…만약 지금 당장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던 것이 있다면 조금만 기다려보도록 하세요. 커다란 변화가 눈앞에 있기 때문에 그 변화의 시기를 겪은 이후에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진로를 변경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분기점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사소한 다툼조차 주의하는 것이 좋고, 혹시 바람을 피우게 되면 곧바로 들키게 될 운이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에게는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으니 소개를 받아보면 좋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아지거나 아주 나빠지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한 쪽으로 극단적으로 몰리게 될 운이 있으니 미리미리 주의가 필요합니다. 돈이 있을 때 일단 통장 등에 넣어두고 한동안 잊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결정적으로 필요할 때가 있을 테니까요." 6783,사회,노을 진 만경강,"■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784,세계,포탄도 사기도 고갈...맥 못추는 우크라이나,우크라이나는 최근 동부지역 군사적 요충지 도네츠크주 아우디이우카를 러시아에 넘겨줬습니다.러시아는 아우디이우카 부근 마을 두세 군데까지 점령한 뒤 러시아 국기를 다는 화면을 공개했습니다.[예니세이 / 동력 소총 여단 부사령관 : 우리는 지금 도네츠크주 라스토치키네 마을에 있습니다. 우리는 파시스트 우크라이나 정권으로부터 러시아 연방의 새로운 영토들을 계속 해방시키고 있습니다.]우크라이나군은 방어에 더 적합한 지역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우크라이나군의 잇따른 퇴각은 서방이 약속한 군사 지원이 지연되고 미국의 추가 지원 예산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하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심각한 포탄과 군수물자 부족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 등 곳곳에서 공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이후 처음으로 발칸 반도를 방문해 이 지역 국가들의 군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일단 우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면 제때에 제공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은 우리가 버틸 것인지 못 버틸 것인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발칸반도 최대 군사 강국인 세르비아는 러시아의 오랜 우방입니다.이처럼 친러시아 국가들도 참석한 정상회의에서까지 러시아에 맞설 무기 지원을 호소할 만큼 우크라이나의 사정이 절박한 셈입니다.전문가들은 포탄 등 군수물자 부족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가 적어도 몇 달 동안 전장에서 후퇴를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YTN 이동우입니다.영상편집ㅣ박정란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785,사회,"차범근, 손흥민·이강인 사태에 반성 나부터 종아리 맞아야","차 전 감독 “유럽에선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관계 유지”“겸손과 배려라는 중요한 가치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차범근 ‘차범근 축구교실’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 열린 ‘제3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차범근(71)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 축구의 현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따끔한 충고를 했다.29일 오전 11시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차범근축구상은 1988년 시작돼 매년 훌륭한 활약을 펼친 한국 축구선수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는 유소년 축구상이다.축구 꿈나무 18명에게 상을 수여한 차범근 전 감독은 “오늘은 1년 중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루”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차 전 감독은 “하지만 오늘 저는 축구선수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조금은 무거운 주제가 될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바로 얼마 전 있었던 아시안컵 경기 중 일어난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의 다툼에 관한 일”이라고 말문을 텄다.차 전 감독은 “요즘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 해외로 많이 진출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국 생활의 어려움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이러한 걱정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기보다는 학원에 맡겨도 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먼저 했던 것 같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으로 부끄럽고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그는 “유럽에서는 선후배나 어른과 아이 같은 구분없이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동등한 관계를 유지한다. 코칭스태프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니다. 어린 선수들은 자신이 경험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닮아갈 수밖에 없다. 이제 한국 축구는 동서양 문화 차이와 함께 세대 간의 격차까지 더해진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세상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차 전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현역 은퇴 후에도 유럽의 축구인들과 꾸준히 교류해왔기 때문에 서양 문화에 굉장히 익숙하다. 하지만 차 전 감독은 동양적 가치관을 중시한다.그는 “요즘 젊은 세대는 ‘겸손’이나 ‘희생’이라는 덕목을 고리타분하게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관계는 한국인들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며 “유럽에서 성공한 박지성 선수와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언급했다.더불어 차 전 감독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끝난 후, 차두리 전 국가대표 축구팀 코치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빌레펠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을 때 당시 팀 사령탑이었던 오토 레하겔 감독은 그를 불러 “화가 나도 문을 쾅 닫지 말라”고 충고했다.차 전 감독은 “오토 레하겔 그리스 대표팀 감독은 독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명장으로, 2004년에는 그리스를 유로 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지도자들도 차두리 선수에게 축구를 잘 하는 법이 아닌 사람 됨됨이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고 말했다.이에 더해 차 전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이 올바른 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아이들이 겸손과 배려라는 중요한 가치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실수로 쓰레기를 버리더라도 주변에 있는 어른들이 이를 주워 다시 아이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차 전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이강인 선수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강인 선수의 부모님과 나 모두 종아리를 맞아야 한다. 어른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손흥민이 대표팀의 주장이라는 사실은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6786,사회,의료사고특례법에 환자들 반발…과실치사상죄 없는 직업어딨나(종합),"복지부, ''의료사고처리특례법'' 공청회…의협은 ""우리가 원한 방향 아냐"" 불참의료계 내서도 ""어려운 현실 고려해 수용"", ""민원만 더 늘어날 것"" 의견 돌출환자단체 ""환자 보호 못해…의료사고 입증책임 의료인에게 전환해야""의료사고처리 특례법 공청회(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9 mon@yna.co.kr(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정부가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29일 관련 공청회가 환자들의 극심한 반발 속에 열렸다.보건복지부와 법무부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에 대한 환자단체와 의료계, 법학계, 언론계 등의 의견을 들었다.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이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하면 의료사고에 대한 공소 제기를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는 의료인이 과실로 환자 사망사고를 냈더라도 보상한도가 없는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했다면 형을 감면받을 수 있게 해 의사들을 필수의료로 유도하기 위한 ''당근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박진식 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은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심근경색 환자 등 최중증 응급환자를 진료하면서 지난 20여년간 의료현장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느끼고 있다""며 ""선배들이 중증 환자를 치료했다가 몇 년씩 의료분쟁에 시달리는 것을 보며 성장한 후배 의사들은 중증 환자 치료는 못 하겠다며 포기한다""고 토로했다.이어 ""의사들은 항상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하지만 의사도 인간인지라 실수할 수도 있고, 급박한 수술의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가지 판단을 하다 보니 환자의 병력 등을 놓쳐서 환자에게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며 ""이 법이 의료계에서 완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단계로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의료사고처리 특례법 공청회(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9 mon@yna.co.kr하환자단체는 이 특례법에 의료사고에 대한 환자의 입증 책임을 완화하는 조항이 없어 피해자인 환자를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는 ""의료사고 피해자는 의료적 전문성과 정보 비대칭성을 특징으로 하는 의료 행위에 대해서 의료 과실과 의료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워 의료 분쟁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약자""라며 ""의료적 전문성을 가지고 직접 의료 행위를 한 의료인이 의료 과실이 없거나, 의료사고와 인과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도록 입증 책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은 생명 경시 풍조를 조장하고 교통사고 방지 노력을 게을리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받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참고해 만든 법안""이라며 ""위헌인 법률은 참고해 위헌적인 법률을 제정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의료사고 피해자들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을 달래기 위해 졸속으로 특례법을 제정하려고 한다며 크게 반발했다.아버지가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다가 의료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밝힌 한 참석자는 ""선의를 가져도 과실이 있을 수 있는 거고, 그걸 처벌하는 규정이 업무상 과실치사상이라는 죄목""이라며 ""경찰관이나 소방관 등 다른 직역에 종사하는 분들은 구조 의무가 법적으로 있어도 매뉴얼에 따라 사람을 구하지 못했을 때 과실치사로 처벌받지 않느냐""며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직업 간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공청회에 참석한 한 대학병원 심장내과 의사는 ""환자가 죽거나 큰 손해를 입지 않았는데도 단순한 시술이 실패한 것을 두고 의사에게 민원을 제기하는 게 오늘날의 현실""이라며 ""특례법이 제정되면 오히려 더 많은 민원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서두르지 말고 사회적 협의와 보완을 거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았다.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정부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이 의사들이 요구했던 법안을 만든 것이라고 국민에게 말하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전혀 우리 의사들이 원했던 방향이 아니다""라며 ""공청회가 입법(절차의) 한 과정이라고 보고 그런 과정에 우리가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서 공청회에 참석 안했다""라고 말했다.dindong@yna.co.kr" 6787,생활문화,삼일절 영하권 추위…호남·제주에 눈비,"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삼일절인 내일은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로 출발해 한낮에도 영하 2도에 머물겠고, 주말 아침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이번 연휴 동안 일부 지역에 눈비 소식도 있습니다.내일 오후부터 다시 호남과 제주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눈으로 내린다면, 제주 산간에 최대 7cm, 호남 서부에 1cm 정도 쌓이겠습니다.강원 산간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철원 영하 9도, 인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대부분 영하로 낮아져 전주와 안동 영하 3도로 예상됩니다.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절기상 경칩인 다음 주 화요일에도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진행:이주현■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789,경제,저희 GDP가 제일 높아요 한소희의 근거 있는 울산부심,"⑤''부자도시'' 울산…자동차·선박 공장 밀집1인당 GRDP 1위(7751만원)…2위 충남전국임금 톱10에 현대차·중공업 있는 북·동구수도권으로 인구유출 多…울산 등도 예외 아냐""GDP(국내총생산)가 제일 높아요, 저희 울산이! 수준 높아, 거리가 깨끗해.""배우 한소희의 귀여운 ''울산부심''(울산+자부심)이 화제다. 유튜브 ''채널십오야''에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홍보차 출연한 한소희는 함께 나온 배우 박서준, 나영석 PD 등과 출신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GDP를 언급하며 울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울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닌 대표적인 울산 출신 연예인. 해당 영상은 ''울산인 특(징) GDP 알고 있음'' 등의 제목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러 차례 공유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정확히 말하면 울산은 1인당 지역총생산이 가장 많은 광역시다. 지역 소득 수준은 국가 내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의 총생산을 포함하는 GDP가 아니라 지역내총생산(GRDP)으로 따진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울산의 1인당 GRDP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751만원으로, 2위인 충남(5894만원), 3위 서울(5161만원) 등과 크게 차이 난다. 전국 평균은 4195만원이었다.울산의 소득 수준이 높은 이유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경제지표 분석 보고서에는 울산지역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 비중이 76.4%로 세종(86.4%)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다고 나온다. 울산 상용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453만원으로 서울(455만원)에 이은 전국 2위다.지난해 4월 직장 소재지 기준.울산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등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산업군 대기업들이 몰려 있다. ''현대''가 붙은 기업명이 많아 ''현대공화국''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다. 지난해 4월 직장 소재지 기준 평균 월 임금이 높은 상위 시군구 10위에 이름을 올린 비수도권 지역은 울산이 유일했다. 울산 북구(6위, 381만원)에는 현대자동차가, 울산 동구(9위, 363만원)에는 현대중공업이 있다. 이밖에 8곳은 ▲서울 종로구(1위, 426만 원) ▲서울 영등포구(2위, 415만원) ▲서울 중구(3위, 404만원) 등 모두 수도권이었다.1인당 소득 수준이 높은 도시 울산에도 고민은 있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의 인구 전출이 많고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는 것. 울산은 광주와 함께 인구 순유출이 가장 많은 도시다. 최근 6년간 인구 유출 비중은 전국 평균(38.5%)을 크게 상회하는 44.1%였다.2015~2022년 울산지역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연평균 7.9%포인트씩 높아졌다. 고령화 진행 속도가 더딘 세종(1.5%)은 물론 고령화율이 높은 부산(21%), 경남(5.3%)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6790,세계,"韓美, 2026년 적용 방위비 협상 조만간 착수…트럼프 집권 대비?(종합)","당국자 ""협상 1년 이상 걸려 금년에 움직여야…美 대선과 상관없어""""日, 북일회담에 낙관적 생각없어…北과 접촉시 사전에 긴밀히 정보 공유키로""한미 외교장관 워싱턴서 회담…美국무, 내달 민주주의 정상회의 관련 방한 예정조태열 외교장관(워싱턴=연합뉴스) 조태열 외교장관이 28일(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 이후 주미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워싱턴 특파원단 제공] 2024.2.28(워싱턴·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김경희 특파원 김효정 기자 = 한미 양국은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 조만간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고위 당국자는 28일(현지시간) ""현행 방위비 협정이 내년 말 종료한다""면서 ""보통 협상에 1년 이상 걸리므로, 당연히 금년에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조만간 그런 이야기를 한미 간에 나누게 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이 가까운 장래에 방위비 문제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확인했다.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미는 지난 2021년에 2020∼2025년 6년간 적용되는 11차 SMA를 타결한 바 있다.11차 SMA 종료 기한을 2년 가까이 남겨둔 시점에 양국이 차기 SMA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는 것은 이례적이다.이를 놓고 일각에선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기 재임 시절 한국에 분담금 대폭 증액을 압박해 양국간 지난한 샅바싸움을 벌인 바 있다.이 당국자는 그러나 ""대선에 상관없이 타임 프레임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미국 정치 일정과의 상관관계에는 선을 그었다.한국 정부는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시드니 총영사 등을 지낸 이태우 전 총영사를 방위비 협상대표로 내정했으며 미국 정부도 방위비 협상대표 인선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북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이 당국자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할 때 북한의 최근 동향 중 하나로 그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일 접촉을 포함해 모든 북한과의 접촉은 긴밀한 사전 정보 공유를 통해 진행돼야 하며, 한반도 평화 안보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돼야 한다는 기본 방침을 전달했고 거기에 다들 공감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이 당국자는 ""북한과 대화에 열려 있다는 것은 한미일 3국이 다 동일한 입장""이라며 ""대화 자체에 우리가 반대할 사안은 아니다. 북한과 일본이 대화한다면 그 과정에서 긴밀히 우리와 사전 사후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일본도 거기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북일 대화 시 한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북미 정상회담을 할 때에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며 ""우리도 그 프로세스에 관여해 진행하면 된다. 굳이 일본이 북한을 만나면 안 되고, 미국이 만나면 되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당국자는 ""북일 접촉에 대해선 일본에서도 특별한 움직임이나 성사될 거라는 낙관적 생각은 없는 것 같다""고도 했다.그는 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4월 미국 국빈 방문에 앞서 한일 간 논의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없다""고 단언했다.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 장관과 만나 북한의 도발 고조에 대한 대응 방안을 포함해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블링컨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 의제 조율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조 장관은 소개했다.조 장관은 블링컨 장관과의 회담 이후 특파원 간담회에서 ""60분 이상 심도 있고 유익한 논의를 했다""며 ""향후, 행동하는 한미동맹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고위급 교류와 전략소통을 각 급에서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조 장관은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 속에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의 불법자금 차단 및 북한 인권 증진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국 총선 및 미국 대선을 계기로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가 수위를 더할 가능성에 대해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함께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고위 당국자는 ""유럽과 중동에서 전쟁이 있으니 미국 차원에서는 자원 분산 측면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한반도와 동북아 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며 ""블링컨 장관이 다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그 증명""이라고 강조했다.이 당국자는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국내 우려에 대해선 ""우리 입장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했다""며 ""반도체법은 상무부에서 조만간 발표가 있는 모양인데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고위당국자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국민의힘 영입에 대해선 ""개인적 선택이고 그로 인한 영향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김홍균 1차관이 한반도본부장을 역임해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고, 대행 체제로 가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kyunghee@yna.co.kr" 6791,정치,급등하는 비트코인 1억도 가능?,[서울경제]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최고가격인 8700만원대를 넘어선 29일 강맘의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국제가격 변동 추이를 체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 6793,사회,뉴스 시청하는 대학병원 대기실,[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 복귀 기한인 29일 부산 모 대학병원의 대기실에서 환자와 가족 등이 TV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4.02.29.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795,생활문화,혼합진료 금지되면 출산 때 무통주사 못 맞는다?…가짜뉴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혼합진료 금지 정책으로 분만 시 무통주사를 맞을 수 없게 된다는 등 ''가짜뉴스''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정부가 엄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의사들 사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박 차관은 온라인상에 유포된 잘못된 정보의 대표적인 예로 ''혼합진료 금지'' 정책에 대한 가짜뉴스를 들면서 ""정부는 모든 비급여를 대상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박 차관은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태스크포스(TF)는 SNS에 ''국민들은 앞으로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기를 희망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무통주사 또한 비급여 항목이므로 맞는다면 수술까지 비급여로 비싸게 받아야 한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혼합진료 금지로 사보험이 활성화되고, 이는 결국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 민영화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갔다""고 덧붙였습니다.박 차관은 ""수면 내시경과 무통주사는 과잉 비급여가 아니며, 정부는 이 항목에 혼합진료 금지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혼합진료 금지의 예시로서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과 같이 중증은 아니면서 과잉 진료로서 사회 문제로 지목된 항목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적용 대상과 항목 등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박 차관은 ""비급여 관리 강화는 꼭 필요하지 않은 비급여가 양산돼 국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환자 의료비 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정부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며, 의료 영리화는 검토조차 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혼합진료''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비급여 항목을 끼워서 진료하는 것을 말합니다.정부는 이러한 진료행태가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한다고 보고, 급여 항목에 비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을 섞는 혼합진료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모든 혼합진료를 막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거듭 밝혀왔으나, 온라인에서는 정부 정책으로 ''무통주사''나 ''수면내시경''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거짓 정보가 유포되고 있습니다.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패키지''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s://www.mohw.go.kr/kor)→정책→의료개혁(24년 업무계획)→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6796,사회,"복귀 시한 마지막날, 곳곳서 복귀 움직임…정부, 전공의와 대화","지방국립대 의대교수 1천명 증원도 발표…연일 ''당근책''어제 오전까지 294명 복귀…사직서 내고 일하는 경우도의료현장엔 환자 고통 극심…""유산"", ""수술 지연으로 사망"" 신고 접수돼계속되는 의료공백, 남아 있는 의료진에겐 부담 가중(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 사흘째인 22일 서울 시내의 한 공공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2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일부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에 돌아오고 있지만 대대적인 복귀 움직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사직서를 내고도 진료 현장에서 일하는 사례도 목격되기는 해도 의료 현장에서는 ''체감할 만한'' 규모의 복귀는 없다는 분위기이다.정부는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 엄정 대응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유인책을 함께 제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은 지방국립대의 의대 교수를 1천명 늘리겠다는 대책을 새로 내놨다.여전히 상당수 전공의가 병원을 비운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다. 복지부 피해신고 체계에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진료를 제때 못 받아 유산이 됐다거나, 수술 지연으로 사망했다는 사례가 접수됐다.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D-1''(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정부가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28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진료표가 비워져 있다. 2024.2.28 psik@yna.co.kr복귀 D데이, 전공의 얼마나 돌아올까…10명 이상 복귀 병원 10곳정부는 전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294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상위 수련병원 50곳의 복귀 규모는 181명이었다.이 가운데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곳이고,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 전날 밤까지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수도권 소재 A병원은 24명, 서울 소재 B병원은 37명이 복귀했으며, 호남권 C병원에서도 66명이 돌아왔다.복귀자가 하나둘 나오면서 전공의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전날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는 이탈한 전공의들의 문의 전화가 여러 건 이어졌다. 주로 다른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묻는 내용이었다.수도권의 다른 대형병원도 정부의 ''복귀 데드라인'' 발표 후 일부 전공의들이 실제 복귀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었다.병원 관계자는 ""이달 안에 돌아오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발표 후 실제 전공의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은 맞다""고 전했다.일부 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내고도 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는 전공의가 수십명에 달해 ''실질 복귀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직서를 제출하고도 병원에 나와 일하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방의 한 대학병원 중에서는 정부에 제출한 전공의 복귀 수는 한 자릿수이지만, 실제로는 사직서를 내고도 근무하는 전공의가 80명가량 되는 곳도 있었다.부산대병원도 사직서를 낸 전공의 10여명이 병원에 출근해 환자들을 돌보고 있고, 경기 고대안산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대전 유성선병원도 사직서를 낸 일부 전공의가 정상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전체 의료현장에서는 본격적인 복귀가 시작될지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 우세했다.서울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뚜렷한 복귀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저희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느냐""고 했다.이틀째 자리 비운 전공의, 늘어만 가는 대기시간(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필수 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21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 대기시간이 안내되고 있다. 2024.2.21 pdj6635@yna.co.kr국립대 의대교수 2배↑·의료사고 기소면제…''당근책'' 먹힐까정부는 이날도 형사처벌을 언급하며 엄정 대응을 강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공의들이 오늘 안에 돌아온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면서도 ""복귀하지 않을 경우 ''원칙 대응''을 하겠다. 우리(복지부)는 면허 관련 조치를, 사법 당국에서는 형사 처벌에 관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그러면서도 지방 국립대 의대 교수를 1천명 늘리겠다는 새로운 유인책을 내놨다.지방의 9개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천명가량 늘리고,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추가로 보강할 방침이다.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는 현재 1천200~1천300명 수준인데, 이를 2배 가까이인 2천200~2천300명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급격한 의대 증원이 의학 교육을 부실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는 한편, 국립대 의대 교수가 될 기회를 넓혀주겠다며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의사 증원과 교수 증원이 함께 추진되면 의대생·전공의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수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전문의 중심''의 병원이 이뤄지고, 젊은 의사에게 국립대병원 교수가 되는 기회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증원하는 교수 1천명은 교육부 장관이 보수를 지급하고 총장이 임명하는 ''정교수''를 뜻한다""며 ""정교수가 늘어나면 기금교수나 임상교수 중 상당수가 정교수가 되는 것이고, 기금교수·임상교수 자리는 후배들에게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27일에는 의사들이 요구해 온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신속히 제정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책임보험·공제''(보상한도가 정해진 보험)에 가입한 경우 미용·성형을 포함한 모든 의료행위 과정에서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했더라도 환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공소를 제기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다.복지부는 이날 오후엔 박민수 차관과 전공의 사이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 박 차관은 전날 밤 94명의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에게 장소, 시간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대화를 제안했다.‘의료 대란 현실로’(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 앞 모습. 2024.2.20 mon@yna.co.kr""수술 거부당해 유산""·""투석치료 후 사망"" 접수전공의들이 대거 빠지면서 수술과 진료, 입원 등의 지연이 계속되면서 환자들의 고통은 커져가고 있다.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정부가 ''중대 사안''으로 보고 직접 조사에 착수한 환자 피해 의심 사례가 2건이나 접수됐다.한 여성은 이번 사태로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해 결국 아기를 유산했다는 피해를 신고했다. 이 여성은 ''수술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을 찾다가 결국 유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투석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나, 전공의 등이 부족해 응급수술이 지연되면서 사망했다는 사례도 접수됐다.환자들은 전공의들의 복귀로 병원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될 수 있길 기대했다.소아암 환아의 보호자 40대 김모 씨는 ""(아이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데 교수님과 간호사들이 많이 힘들어 보여서 ''힘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사태가 길어지면 업무 분담이 안 되고 과부하로 (의료가) 붕괴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나 보호자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인데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환자단체도 연일 전공의들에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참여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치료 연기는 사형선고""라면서 ""전공의가 돌아와 응급·중증환자 곁을 지키는 일에 어떤 조건을 붙여서는 안 된다""며 복귀를 요청했다.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 연합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집단이 국민 목숨을 담보로 겁박하는데 머리를 사용한다면 시정잡배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전공의 29일까지 복귀"", 시한 말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전공의를 중심으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전국적으로 의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26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전공의 복귀 시한을 발표하고 있다.이 장관은 ""정부는 전공의가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2.26 hkmpooh@yna.co.krbkkim@yna.co.kr" 6797,사회,지방국립대 의대교수 2배 가까이로 늘린다…의학교육 질 제고(종합),"정부,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급격한 증원으로 교육질 악화'' 지적 고려의사 집단행동 대책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내달 4일 조기 개소""의료개혁 마지막 기회…전공의들 현명한 결정 내려야""''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인이 ''선애치환(先愛治患)''이라고 적힌 붓글씨 작품 앞을 지나고 있다. 선애치환은 ''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24.2.25 ksm797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에 지금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며, 전공의들에게 진료 현장에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급격한 증원으로 의대 교육이 부실해질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국립대 의대 교수를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태 장기화를 대비해 내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조기 개소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은 국민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전공의 여러분이 떠난 의료현장에서는 절박한 환자들이 수술을 기다리고 있고,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명의 환자라도 더 치료하기 위해 의료현장에서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선배와 동료 의료진들은 누적되는 피로를 견디며 몇 배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증원에 따른 의대 교육 부실화 지적과 관련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의 9개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천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약속했다.거점국립대 교수는 현재는 1천200~1천300명 수준인데, 이를 2배 가까이인 2천200~2천300명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발언하는 이상민 장관(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9 jjaeck9@yna.co.kr그러면서 ""의료개혁을 통해 국민이 어디에서나,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사 여러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소신껏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이 장관은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한편,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내달 4일 조기 개소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전공의들이 빠진 의료 현장에서 남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전념해 주고 계신 의사분들과 간호사분들은 국가가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정부가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28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진료표가 비워져 있다. 2024.2.28 psik@yna.co.krbkkim@yna.co.kr" 6798,사회,복귀 디데이 흔들리는 전공의…주말에 더 늘어날 수도(종합),"전날 오전까지 294명 복귀…병원마다 전공의 ''복귀 문의''도사직서 내고도 일하는 전공의 80명 달하는 병원도""유산"", ""수술 지연 사망"" 환자피해 신고에 정부 ''즉각대응팀'' 파견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D-DAY, 전공의들 돌아올까?(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이자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구름다리를 통해서 다른 건물로 이동하고 있다. 2024.2.29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을 맞아 일부 전공의 사이에 환자들 곁으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확산하고 있다.일부 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내고도 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는 전공의가 수십명에 달해 ''실질 복귀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체감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의 공백을 메우는 전임의와 교수들의 피로는 나날이 누적되고, 환자들은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면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정부, 전공의 294명 복귀했다…""문의가 이어진 건 맞다""병원들이 전공의 복귀 규모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는 가운데, 정부는 전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294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상위 수련병원 50곳의 복귀 규모는 181명이었다.보건복지부 파악 결과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수도권 소재 A병원은 24명, 서울 소재 B병원은 37명이 복귀했으며, 호남권 C병원에서도 66명이 돌아왔다.전날 밤까지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병원으로 복귀하는 전공의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전날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는 이탈한 전공의들의 문의 전화가 여러 건 이어졌다.주로 다른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묻는 내용이었다.수도권의 다른 대형병원도 정부의 ''복귀 데드라인'' 발표 후 일부 전공의들이 실제 복귀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었다.이 병원 관계자는 ""이달 안에 돌아오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발표 후 실제 전공의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은 맞다""고 전했다.현장에서는 사직서를 제출하고도 병원에 나와 일하는 실질적인 복귀자도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방의 한 대학병원은 정부에 제출한 전공의 복귀 수는 한 자릿수이지만, 실제로는 사직서를 내고도 근무하는 전공의가 80명가량 된다.부산대병원도 사직서를 낸 전공의 10여명이 병원에 출근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경기 고대안산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대전 유성선병원도 사직서를 낸 일부 전공의가 정상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탈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임박(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정부가 정한 이탈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내원객이 접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4.2.29 iny@yna.co.kr일부 수련병원 ""그대로 내달 임용""…서울대병원·세브란스 ""이제 돌아오라""일부 수련병원은 정부의 ''최후통첩'' 시한에 맞춰 전공의들에 돌아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발송했다.한 병원은 사직서를 낸 전공의와 인턴 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해 임용 포기나 사직 관련 서류를 수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3월 1일부로 본원 전공의로 임용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이 문자에는 ""임용 포기는 2월 29일까지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인정한 자로, 당해 9월부터 신규 전공의 지원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3월 이후에 사직하면 익년도 3월 또는 9월부터 신규 전공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담겼다.즉, 29일인 이날까지 임용 포기가 인정되지 않아 내달 1일 임용이 그대로 진행되며, 3월 1일 이후에 사직할 경우 최소 1년에서 1년 6개월가량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린 셈이다.정부는 병원에 진료유지명령을 내리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수련병원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거나, 수련병원 레지던트 과정에 합격했는데도 계약을 포기하는 방법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행위 등을 금지한 바 있다.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은 각각 병원장이 직접 나서서 전공의들에 복귀를 호소했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했다.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역시 ""전공의 여러분, 이제 병원으로 돌아오셔야 할 때""라고 했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도 ""이제는 현장으로 돌아오셔서 환자분들과 함께 하기를 청한다""고 했다.환자단체도 전공의들의 복귀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공의는 사직 방식의 집단행동을 이제는 멈추고, 응급·중증환자에게 돌아와 이들이 겪는 불편과 피해, 불안부터 멈추게 해야 한다""며 ""전공의가 돌아와 응급·중증환자 곁을 지키는 일에 어떤 조건을 붙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D-1''(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정부가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28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진료표가 비워져 있다. 2024.2.28 psik@yna.co.kr현장서는 ""체감할 만한 복귀 아직""…""수술 지연으로 유산"" 신고 등 환자 피해 커져현장에서는 아직 체감할 만한 규모의 복귀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더러 돌아오고는 있으나 ''큰 물결''이라고 부를 만한 움직임은 없다는 얘기다.서울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뚜렷한 복귀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저희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느냐""고 토로했다.다른 상급종합병원 교수는 ""수면 아래서 고민하는 전공의들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아직 섣부르게 언급할 단계는 아니고 조금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의료계 일각에서는 전공의들의 잇단 복귀 소식을 두고 ""이날로 수련이 종료되는 최고참 전공의인 레지던트 3, 4년차들이 잠깐 들른 게 아니냐"", ""병원 내 의무기록 시스템에 잠시 접속한 게 아니냐"" 등 불신과 회의가 뒤섞인 반응도 내놓는다.그러면서도 전공의들이 하나둘 복귀했다는 소식이 확산할수록 더 깊이 고민하는 전공의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이날 전공의와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의 대화에서 복귀를 위한 ''특별한 계기''가 만들어질지도 의료계가 주목하는 부분이다.또 다른 상급종합병원 교수는 ""전공의들도 이 상황을 지속해서 끌고 가는 건 적잖은 부담일 것""이라며 ""쉽사리 예측하긴 어렵지만 주말이 되면 조금 더 늘어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기대를 내비쳤다.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D-DAY, 전공의들 돌아올까?(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이자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구름다리를 통해서 다른 건물로 이동하고 있다. 2024.2.29 superdoo82@yna.co.kr전공의들의 업무공백으로 인한 의료대란이 길어지면서 애꿎은 환자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다''중대 사안''으로 분류돼 정부가 직접 조사에 착수한 사례도 나왔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임신부 한명이 이번 사태로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해 결국 아기를 유산했다는 피해를 신고했다.이 여성은 ""수술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을 찾다가 결국 유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투석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나, 전공의 등이 부족해 응급수술이 지연되면서 사망했다는 사례도 중대본에 피해 신고로 접수됐다.중대본 관계자는 ""아기 유산과 투석치료·수술 지연으로 환자가 사망한 사례 두 건은 중대한 사례로 분류해 ''즉각대응팀''에서 살피고 있다""며 ""두 사례가 첫 조사 대상이고,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jandi@yna.co.kr" 6799,정치,"尹-저커버그, TSMC 의존 우려...삼성 등과 협력","대통령실서 접견파운드리 세계 1.2위인 한국은 매우 중요메타, 상상.설계하는것, 적극 지원 준비선거 가짜뉴스 신속조치를...메타도 노력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비공개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반도체부문)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접견한 저커버그 CEO가 세계적인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높은 의존도를 우려하자, 이같이 언급하며 우리 기업이 그 대체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저커버그 CEO는 현재처럼 취약성이 높은 시기에 대만 TSMC에만 의존하는 것에 대한 이슈를 언급했다. 그는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의 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서울 인근의 투자에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해 “결국은 삼성이 현재 가지고 있는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서의 위치가 메타 입장에서도 타이완의 TSMC에 많이 의존하는 것에 대한 부분을 안정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윤 대통령 또 “한미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돼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등 메타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메타가 역점적으로 개발 중인 XR(확장현실) 헤드셋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가짜뉴스와 가짜영상 차단 필요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다. 올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저커버그 CEO는 “메타는 선거에 대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국 선관위를 포함해 다른 나라 정부와 가짜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답했다.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와의 만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30여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저커버그 CEO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 저커버그는 10여년만에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 관계자를 만나 협력의 폭을 넓히고 출국했다." 6800,정치,"윤, 저커버그에 삼성, 메타 TSMC 의존 수준 안정화할 수 있어(종합)","윤-저커버그와 대통령실서 30분간 회동AI 기술 위한 메모리 반도체 협력 당부메타, TSMC 의존 우려…윤, 삼성 지원 약속""메타 상상·설계 한국이 적극 지원할 준비""""가짜뉴스, 자유민주주의 위협…각별한 관심""[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점유율 2위인 삼성전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메타의 TSMC 반도체 의존도 문제를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30분간 저커버그 CEO와 만났다. 메모리 반도체와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의 협력은 이날 자리의 주된 의제였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 ""최근 AI(인공지능) 기술이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되고, 특히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반도체 부분)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고 한다.저커버그 CEO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메타가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에 너무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저커버그 CEO는) 현재와 같이 취약성이 높은, 휘발성이 높은 시기에 대만 TSMC에 의존하는 것에 대한 이슈를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삼성과의 협력은 (TSMC 의존도와 관련된) 중요한 포인트가 될수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미 삼성전자가 투자할 수 있는 부분에 정부의 지원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화답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한미 양국 정부가 구축한 공급망 협력 체계를 언급하며 윤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성 실장은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메타버스'' 환경에 대해서도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 인재양성 등 메타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메타의 확장현실(XR) 헤드셋 ''퀘스트3''을 거론하며 ""하드웨어 제조 부분에 강점이 있는 한국기업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성태윤 정책실장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접견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2.29. chocrystal@newsis.com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메타가 구축 중인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에 동의하며 ""한국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빅테크 기업과 각국 정부들이 함께 연대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불거진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 조작의 문제점을 이야기했다.윤 대통령은 이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올해는 전 세계 여러국 가에서 선거가 있는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 행위들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경우에 선거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워터마크나 레이블을 통해 해당 영상이 AI 등에 의해서 생성된 것인지 등을 정보를 제공해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책을 내놨다.또 ""한국의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해 다른 나라 정부들과 이러한 가짜영상, 가짜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해 정부간의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6801,사회,전날까지 전공의 294명 복귀…7천854명 명령 불이행 확인(종합2보),"이탈 전공의 이틀째 줄어…10개 병원, 10명 이상씩 복귀공보의 150명·군의관 20명 현장 투입…환자 피해신고 323건으로 늘어경찰 ""남은 의료진, 진료과정서 문제 발생해도 최대한 배려""전공의 집단 사직(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을 맞은 가운데 이탈 전공의가 이틀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병원에서는 수십명의 전공의가 한꺼번에 복귀한 사례도 있어 전공의 복귀 추세가 확산할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80.2%인 9천997명이라고 29일 밝혔다.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72.8%인 9천76명이다.복지부는 모수에 차이가 있어 정확한 비교하기 어렵지만, 근무지 이탈자 비율은 27일 73.1%보다 소폭 내려 이틀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100개 수련병원의 서면 보고 자료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다.이 가운데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곳이고,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었다.복지부에 따르면 28일 기준 업무개시명령은 총 9천438명에게 발부됐고, 7천854명에 대해 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받았다.28일 기준 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신규 피해 신고는 19건이다.수술 지연이 15건, 입원 지연이 1건, 진료 취소가 3건 있었다.이를 포함한 누적 피해신고는 모두 323건이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환자 곁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있어 다행이다. 환자 곁으로 돌아오는 건 패배도,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며 나머지 전공의도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9 scoop@yna.co.kr전공의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조건을 전제로 제시한 복귀 마감 시한이 이날로 끝나는 가운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비상진료 보완 대책을 수립했다.이에 따라 병원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공보의 150명과 군의관 20명을 3월 중 우선 투입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난도 높은 응급환자 치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광역응급상황실''을 설치해 응급환자의 전원과 이송을 조정한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중등증 이하의 경증환자는 다른 협력병원으로 옮겨서 진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酬價)를 인상한다.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은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최대한 진료한다.정부는 이를 위해 예비비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박 차관은 ""예비비는 의료진의 초과 근무 등에 대한 보상과 파트타임 인력 고용 등에 주로 쓰일 것""이라며 ""예비비 규모는 부처 협의가 거의 마무리가 됐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정해진다""고 설명했다.이어 ""비상진료 보완 방안이 현장에 차질 없이 적용되려면 응급·중증환자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는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부는 또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경찰청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해서는 진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장의 진료에 장애나 부담이 없도록 배려할 계획이다.soho@yna.co.kr" 6802,사회,"복귀 시한 D-데이, 곳곳 복귀 움직임…정부-전공의 대화 썰렁(종합)","지방국립대 의대교수 1천명 증원도 발표…연일 ''당근책''어제 오전까지 294명 복귀…사직서 내고 일하는 경우도의료현장엔 환자 고통 극심…""유산"", ""수술 지연으로 사망"" 신고 접수돼계속되는 의료공백, 남아 있는 의료진에겐 부담 가중(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 사흘째인 22일 서울 시내의 한 공공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2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일부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에 돌아오고 있지만 대대적인 복귀 움직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사직서를 내고도 진료 현장에서 일하는 사례도 목격되기는 해도 의료 현장에서는 ''체감할 만한'' 규모의 복귀는 없다는 분위기이다.정부는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 엄정 대응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유인책을 함께 제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은 지방국립대의 의대 교수를 1천명 늘리겠다는 대책을 새로 내놨다.여전히 상당수 전공의가 병원을 비운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다. 복지부 피해신고 체계에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진료를 제때 못 받아 유산이 됐다거나, 수술 지연으로 사망했다는 사례가 접수됐다.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D-1''(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정부가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28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진료표가 비워져 있다. 2024.2.28 psik@yna.co.kr복귀 D데이, 전공의 얼마나 돌아올까…10명 이상 복귀 병원 10곳정부는 전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294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상위 수련병원 50곳의 복귀 규모는 181명이었다.이 가운데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곳이고,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 전날 밤까지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 규모는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수도권 소재 A병원은 24명, 서울 소재 B병원은 37명이 복귀했으며, 호남권 C병원에서도 66명이 돌아왔다.복귀자가 하나둘 나오면서 전공의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전날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는 이탈한 전공의들의 문의 전화가 여러 건 이어졌다. 주로 다른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묻는 내용이었다.수도권의 다른 대형병원도 정부의 ''복귀 데드라인'' 발표 후 일부 전공의들이 실제 복귀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었다.병원 관계자는 ""이달 안에 돌아오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발표 후 실제 전공의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은 맞다""고 전했다.일부 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내고도 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는 전공의가 수십명에 달해 ''실질 복귀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직서를 제출하고도 병원에 나와 일하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방의 한 대학병원 중에서는 정부에 제출한 전공의 복귀 수는 한 자릿수이지만, 실제로는 사직서를 내고도 근무하는 전공의가 80명가량 되는 곳도 있었다.부산대병원도 사직서를 낸 전공의 10여명이 병원에 출근해 환자들을 돌보고 있고, 경기 고대안산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대전 유성선병원도 사직서를 낸 일부 전공의가 정상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전체 의료현장에서는 본격적인 복귀가 시작될지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 우세했다.서울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뚜렷한 복귀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저희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느냐""고 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궂은 날씨에 모두가 비슷한 걱정을 하고 있지만 큰 파도가 일렁이지는 않는 듯하다""고 적었다.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의 경우 회의를 통해 다음주에도 현장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이틀째 자리 비운 전공의, 늘어만 가는 대기시간(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필수 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21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 대기시간이 안내되고 있다. 2024.2.21 pdj6635@yna.co.kr국립대 의대교수 2배↑·의료사고 기소면제…''당근책'' 먹힐까정부는 이날도 형사처벌을 언급하며 엄정 대응을 강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공의들이 오늘 안에 돌아온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면서도 ""복귀하지 않을 경우 ''원칙 대응''을 하겠다. 우리(복지부)는 면허 관련 조치를, 사법 당국에서는 형사 처벌에 관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그러면서도 지방 국립대 의대 교수를 1천명 늘리겠다는 새로운 유인책을 내놨다.지방의 9개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천명가량 늘리고,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추가로 보강할 방침이다.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는 현재 1천200~1천300명 수준인데, 이를 2배 가까이인 2천200~2천300명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급격한 의대 증원이 의학 교육을 부실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는 한편, 국립대 의대 교수가 될 기회를 넓혀주겠다며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의사 증원과 교수 증원이 함께 추진되면 의대생·전공의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수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전문의 중심''의 병원이 이뤄지고, 젊은 의사에게 국립대병원 교수가 되는 기회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증원하는 교수 1천명은 교육부 장관이 보수를 지급하고 총장이 임명하는 ''정교수''를 뜻한다""며 ""정교수가 늘어나면 기금교수나 임상교수 중 상당수가 정교수가 되는 것이고, 기금교수·임상교수 자리는 후배들에게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27일에는 의사들이 요구해 온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신속히 제정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날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며 불참한 가운데 의사 참석자들이 많지 않았다..''책임보험·공제''(보상한도가 정해진 보험)에 가입한 경우 미용·성형을 포함한 모든 의료행위 과정에서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가 발생했더라도 환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공소를 제기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다.복지부는 이날 오후에는 박민수 차관과 전공의 사이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참석한 전공의 수가 한자릿수에 그쳤을 정도로 썰렁했다.박 차관은 전날 밤 94명의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에게 장소, 시간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대화를 제안했었다.‘의료 대란 현실로’(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 앞 모습. 2024.2.20 mon@yna.co.kr""수술 거부당해 유산"" 주장 제기…병원장 복귀촉구 메시지 잇따라전공의들이 대거 빠지면서 수술과 진료, 입원 등의 지연이 계속되면서 환자들의 고통은 커져가고 있다.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정부가 ''중대 사안''으로 보고 직접 조사에 착수한 환자 피해 의심 사례가 2건이나 접수됐다.한 여성은 이번 사태로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해 결국 아기를 유산했다는 피해를 신고했다. 이 여성은 ''수술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을 찾다가 결국 유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투석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나, 전공의 등이 부족해 응급수술이 지연되면서 사망했다는 사례도 접수됐다.환자들은 전공의들의 복귀로 병원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될 수 있길 기대했다.소아암 환아의 보호자 40대 김모 씨는 ""(아이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데 교수님과 간호사들이 많이 힘들어 보여서 ''힘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사태가 길어지면 업무 분담이 안 되고 과부하로 (의료가) 붕괴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나 보호자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인데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환자단체도 연일 전공의들에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참여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치료 연기는 사형선고""라면서 ""전공의가 돌아와 응급·중증환자 곁을 지키는 일에 어떤 조건을 붙여서는 안 된다""며 복귀를 요청했다.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 연합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집단이 국민 목숨을 담보로 겁박하는데 머리를 사용한다면 시정잡배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대형병원 병원장의 복귀 촉구 메시지도 잇따라 나왔다.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은 각각 병원장이 직접 나서서 전공의들에 복귀를 호소했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도 ""이제는 현장으로 돌아오셔서 환자분들과 함께 하기를 청한다""고 했다.""전공의 29일까지 복귀"", 시한 말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전공의를 중심으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전국적으로 의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26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전공의 복귀 시한을 발표하고 있다.이 장관은 ""정부는 전공의가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2.26 hkmpooh@yna.co.krbkkim@yna.co.kr" 6803,사회,"윤 정부 가짜뉴스 타령 비판하더니…민주, 총선용 가짜뉴스TF","언론노조 “윤석열 정권 가짜뉴스 척결 타령 판박이” 비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이를 두고 “윤석열 정권이 입버릇처럼 반복한 ‘가짜뉴스’ 척결 타령과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언론노조는 29일 민주당 가짜뉴스대응 티에프에 대한 비판 성명에서 “정치적으로 불리한 모든 언론 보도를 가짜뉴스로 자의적으로 규정하고, 방송장악을 넘어 각종 규제 기관을 총동원해 언론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비난하며 언론자유특위까지 만들었던 정당이 180도 입장을 바꿔 그들과 같은 목소리로 가짜뉴스 때려잡기에 나섰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최고위원회 회의 직후 “4월 총선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횡행하고 있는 허위정보 및 허위주장 유포 행위를 저지하고, 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가짜뉴스대응 티에프를 꾸린다”고 밝혔다. 이 티에프를 통해 방송 등 언론은 물론 유튜브, 커뮤니티, 에스엔에스(SNS) 등에서 유통되는 허위 정보 및 허위 조작정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는 게 민주당의 공식 입장이다. 티에프 단장은 최민희 당 국민소통위원장이다.언론노조는 “민주당이 만든 이번 태스크포스는 언론중재법도 건너뛰고 신문과 방송뿐 아니라 인터넷 표현물까지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언론뿐 아니라 유권자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겠다는 의지로, 얼마 전 대통령 풍자 영상에 압수수색 협박을 늘어놓던 서울경찰청장의 발언과도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관계와 다른 보도들에 대해서는 반박·정정하는 메시지를 내고 언론중재 절차 등을 밟으면 된다.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명쾌한 해명도 내놓지 않으면서 법적 대응부터 하겠다는 태도는 정치권의 문제를 언론의 탓으로 돌리고 의혹 제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짜뉴스의 정의 자체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정부가 나서서 이를 규제하는 것은 언론 통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해 온 민주당이 스스로 ‘가짜뉴스’라는 표현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쓰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실제로 민주당은 지난해 언론진흥재단의 ‘가짜뉴스 피해 신고·상담센터’ 설치와 방송통신위원회의 ‘가짜뉴스 근절 종합대책’ 등과 관련해 정부가 가짜뉴스를 일방적으로 정의하고 규제하는 것은 언론 길들이기를 넘어 언론 탄압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언론노조는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언론학계가 권력자들에 대한 언론의 감시 기능을 위축시키고, 언론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는 이유로 쓰지 말라는 가짜뉴스라는 오염된 언어를 거대 양당이 정치적 이해타산을 앞세워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남용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과 궤를 같이 하는 가짜뉴스대응 태스크포스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6804,사회,"의료민영화? 국민 현혹 그만둬라…정부, SNS 가짜뉴스 엄정 대응 방침","복지차관 ""사실과 다른 내용 퍼뜨려 정책 무력화""""현장 지키던 의료진 경찰 출석 보도도 가짜뉴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 .2024.2.2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정부가 최근 의대생들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고 있는 ''필수의료 패키지'' 관련 콘텐츠들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려 의료인과 국민들에게 불안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행정력에도 손실을 발생시키는 사안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의사들 사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날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TF'' SNS에 올라온 ''비중증의 과잉 비급여에 대한 혼합진료 금지'' 관련 게시글을 예로 들었다.''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TF'' 인스타그램 캡처그는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 TF는 SNS에 ''국민들은 앞으로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길 희망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무통주사 또한 비급여 항목이므로 맞는다면 수술까지 비급여로 비싸게 받아야 한다''는,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다""며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혼합진료 금지로 사보험이 활성화되고 이는 결국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민영화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모든 비급여를 대상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혼합진료 금지의 예시로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과 같이 중증은 아니면서 과잉 진료되어 사회 문제로 지목된 항목을 제시한 바 있으며, 처음 도입되는 제도이므로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적용 대상과 항목 등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강조했다.이어 ""필수적인 진료에 수반되는 비급여 항목은 현재와 같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여러 번 설명했다""며 ""수면내시경과 무통주사는 과잉 비급여가 아니고 정부는 이 항목에 혼합진료 금지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그러면서 ""정부가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은 꼭 필요하지 않은 비급여가 양산되어 국민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라며 ""이런 정책을 두고 어떻게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 민영화라고 주장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이어 ""정부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며 의료 영리화는 검토조차 한 바 없고, 그럴 계획도 전혀 없다""며 ""정책을 무력화시키고 국민을 현혹시키려는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또 최근 병원 현장을 지키던 의료진이 환자 보호자로부터 고발을 당하고 경찰이 바로 출석을 요구했다는 커뮤니티 글과 이에 대한 보도도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박 차관은 ""경찰청이 1차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잘못된 내용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경찰청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전공의 공백을 감당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해서는 진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장의 진료에 장애나 부담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6805,정치,"윤 대통령, 저커버그와 30분간 회동…AI분야 한국기업과 협력 당부","""AI 필수적인 메모리 분야 한국기업 세계 최고 경쟁력""""AI 악용한 가짜뉴스, 민주주의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디지털 비전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강점을 언급하며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가 ""열린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메타의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성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저커버그 CEO와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다.성 실장은 ""윤 대통령은 AI 기술이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 본격화,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한국 기업이 1~2위의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얘기하며 한국기업과 (메타와)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성 실장은 ""한미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된 만큼 필요하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대한민국이 메타 AI에 적용될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성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국은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확장현실(XR) 헤드셋 분야에서 메타가 한국 기업과 협력하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성 실장은 ""윤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하고 올해는 전 세계 국가에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6806,세계,"바이든, 건강검진 결과 공개했지만...해소하지 못한 의혹","11월 대선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령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월터리드 군 의료센터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건강 검진 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검진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이 나오자 ""지난해와 달라진 것이 없고 모든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의료진은 자신이 너무 어려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도 6쪽 분량의 메모를 공개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활발하며 건장한 81세 남성""이라면서 ""대통령, 행정 수반,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적합한 상태""라고 확인했습니다.또 3종류의 처방약과 3종류의 일반의약품을 복용하고 있으며 1m 82cm의 키와 80.7Kg의 몸무게 등 신체검사 결과도 변화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이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한 것은 기억력 문제를 제기한 특검 보고서에 대한 대응 차원인데 이번 검진에서 인지능력 검사는 받지 않았습니다.기자 | 류제웅AI 앵커 | Y-GO자막편집 | 박해진#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839,경제,살림살이 팍팍해졌다 외,"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먼저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식입니다.살림살이 팍팍해졌다지난해 4분기 가계 소득이 4% 가까이 늘며 2분기 연속 증가했는데요.그런데 통계를 들여다봤더니 소득은 늘어났지만, 생활은 더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 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9% 증가했는데요.반면 소비 지출은 1년 전보다 5.1% 늘어 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득도 0.5% 증가에 그쳤지만 지출은 1.6% 증가했습니다.소득은 늘었지만 지출은 더 컸던 셈인데요.주거비와 교통비, 교육비 등의 상승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더 은밀하게 모인다해마다 삼일절이면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어김없이 나타나죠.경찰은 상습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인력을 배치하는데요.자신들끼리만 아는 암호로 집결을 모의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내일 3.1절에 맞춰 SNS에 올라온 게시물입니다.초성으로 쓴 단어는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의미하는데요.천안에서 기념일마다 난폭운전을 일삼는 폭주족이 ''집결하자''는 공지글을 올린 겁니다.[유구상/경위/충남경찰청 교통안전계 : ""현장 안전을 고려하여 주요 교차로 집결을 차단, SNS상 폭주 공지글과 함께 여러 가지 정보들을 종합해 저희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경찰은 주동자를 추적하는 한편, 불법행위에 이용된 이륜차를 압수할 방침입니다.가습기 살균제 원료까지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어린이 점토에서 방부제와 유해 물질이 나왔는데요.심지어 일부 제품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알려진 성분이 검출됐습니다.한국소비자원이 1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인데요.중국산 6개 제품에서 어린이 점토에 사용이 금지된 CMIT와 MIT 방부제 성분이 검출된 겁니다.가습기 살균제로 알려진 두 성분은 호흡기나 피부, 눈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또 일부 제품에서는 완구용 기준치를 초과한 붕소 성분이 검출됐습니다.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809,경제,근로·사업 소득 동시에 줄었다...허리띠 졸라맨 서민들,"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 4천 원으로 1년 전 같은 분기와 비교해 3.9% 증가했습니다.근로소득 316만 7천 원, 사업소득 103만 5천 원, 이전소득은 67만 1천 원으로 모두 늘었습니다.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가구당 실질소득은 0.5% 증가에 그쳤습니다.실질 근로소득은 1.9%, 사업소득은 1.7%가 각각 감소했습니다.실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동시에 줄어든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처음입니다.공적연금과 부모급여 등 실질 이전소득은 13.8% 증가해 소폭의 소득 증가를 뒷받침했습니다.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 8천 원으로 4.5%,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천 80만 4천 원으로 3.6% 증가했습니다.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 3천 원으로 5.1% 늘었지만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실질 소비지출은 1.6% 증가했습니다.연료비와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거·수도·광열비가 9.5%, 오락·문화는 12.3% 지출이 늘었습니다.실질 소비지출은 6분기 연속으로 실질 소득 증가율을 앞섰습니다.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28만 3천 원으로 1.6% 감소한 반면, 상위 20% 가구의 소비지출은 491만 2천 원으로 7.9% 증가했습니다.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서민층부터 허리띠를 졸라 맨 모습입니다.소득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의 소득 격차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5.30배로 0.23배 포인트 하락하며 소폭 개선됐습니다.정부는 지난해 4분기 총소득은 취업자 수 증가와 공적연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하고 소득·분배 개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성장과 사회 이동성 제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금까지 통계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취재기자 | 오인석자막뉴스 | 박해진#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810,사회,균열 보이는 의료계...허 찔린 의협 강력 반발,"의사협회는 비대위원장 등 전현직 지도부 5명에 대한 고발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사직서 제출을 금지하는 것도 모자라 전공의 집까지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한 것은 ''초헌법적 겁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전날 ''북한''에 빗댄 데 이어 ''전체주의 국가''라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주수호 / 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 대한민국이 언제든 정부가 명령만 내리면 그것이 곧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있고, 대화와 타협보다는 처벌을 통한 겁박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전체주의 국가로 변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정부가 의료계 달래기용으로 마련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도 실효성 없는 조치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정부는 그러나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는 의사협회가 의료계를 대표할 수 있느냐며 자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 정부는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을 접고 대표성 있는 대화 창구를 마련하여 구체적인 대화 일정을 제안해 주신다면 정부는 즉시 이에 화답하겠습니다.]급기야 대통령실까지 나서서 의사협회의 대표성을 부인하며 대표성을 갖춘 구성원이 대화에 나서라고 압박했습니다.정부와 대통령실의 이 같은 공세는 전공의와 교수, 개원의들의 입장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점을 파고들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가장 반발하고 있는 의사협회를 배제하고, 새로운 대표 협의체와 대화를 통해 사태를 풀어보겠다는 겁니다.의사협회는 자신들이 유일한 의료계 법정단체라며 정부가 의료계 내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YTN 홍선기입니다.촬영기자ㅣ유준석영상편집ㅣ김민경그래픽ㅣ이원희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811,사회,16평 집에 사는 7남매…1억 원 전달된 사연?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95년생 동갑내기 부부, 최근 일곱째 출산금호석유화학그룹, 7남매 가족에 1억 원 후원박찬구 회장 ""7남매 낳은 부부 기특""서울 중구,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 원 지급<출연자>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최명기 정신과 전문의안진용 문화일보 기자허주연 변호사김묘성 대중문화전문기자#MBN #7남매 #일곱째 #동갑내기부부 #출산지원금 #1억원 #후원 #고딩엄빠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812,사회,순천만서 겨울나는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떼,전 세계에 1만8000여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 떼가 지난 28일 전남 순천만 습지 일대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순천만에서 월동을 시작한 흑두루미는 최근 7420여마리가 관찰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체수가 60% 가까이 증가했다.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에 착안해 2월28일은 흑두루미의날이다. 6814,사회,대구 금은방 유리문 와장창···1분 만에 사라진 귀금속 5천만 원어치,"대구 수성구 금은방서 1분 만에 귀금속 5천만 원어치 절도2월 29일 새벽 4시 10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금은방 앞에 복면을 쓴 남성이 멈춰 섰습니다.이 남성은 이 금은방까지 둔기를 손에 든 채 걸어왔는데요, 갑자기 이 둔기로 유리문을 부수고 금은방에 침입했습니다.그러고는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10여 점, 시가로 5천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는데요, 금은방 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1분 정도에 불과했습니다.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6815,사회,1분 만에 금은방 턴 40대 검거,"1분여 만에 금은방 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간 40대가 검거됐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 수성구에서 금은방에 침입,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1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A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11분쯤 동대구로 한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부수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금은방 안전 보안을 관리하는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조사 결과 강화유리문을 부수고 금은방으로 들어선 A씨가 진열대에 있는 귀금속을 쓸어 담아 나가기까지 1분여밖에 걸리지 않았다.시가 5000만원 상당인 귀금속 10여점이 사라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쯤 주거지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6816,사회,안민석 계파 갈등 무마 희생양…정유라 어리둥절 왜?,<출연자>서정욱 변호사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윤경호 퓨처 미디어 연구소장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민주당 #공천 #컷오프 #안민석 #정유라 6823,사회,정부 수면내시경·무통주사 혼합진료 적용 계획 없어…가짜뉴스 엄정대응,29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복지차관 “의료 영리화 계획 없어”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데일리안 = 박진석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 무력화 목적을 담은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의사들 사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대표적인 예가 비중증의 과잉 비급여에 대한 혼합진료 금지”라고 말했다.최근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 TF는 SNS에 ‘국민들은 앞으로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길 희망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무통주사 또한 비급여 항목이므로 맞는다면 수술까지 비급여로 비싸게 받아야 한다’고 게시했다.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혼합진료 금지로 사보험이 활성화되고 이는 결국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민영화로 가는 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이를 두고 박 차관은 “정부는 모든 비급여를 대상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혼합진료 금지의 예시로서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과 같이 중증은 아니면서 과잉 진료되는 항목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처음 도입되는 제도이므로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적용 대상과 항목 등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말했다”며 “필수적인 진료에 수반되는 비급여 항목은 현재와 같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여러 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수면내시경과 무통주사는 과잉 비급여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 항목에 혼합진료 금지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박 차관은 “정부가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은 꼭 필요하지 않은 비급여가 양산돼 국민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 남용을 막아 건강보험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고 붕괴 직전의 필수의료 체계를 바로 세우겠다는 취지”라고 했다.그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모든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도록 당연지정제를 규정하고 있다. 의료법은 의료 영리화를 금지하고 있다”며 “이런 정책을 두고 어떻게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의료 민영화라고 주장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아울러 “정부는 의료 영리화를 검토조차 한 바 없고 그럴 계획도 전혀 없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정책을 무력화시키고 국민을 현혹하려는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6817,사회,전공의 80% 사직서 제출...일부 현장 복귀,"[앵커]전체 전공의의 80%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72.8%에 달하는 9천76명이 근무지를 이탈했습니다.일부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전에 있었던 정부발표 들어보시죠.[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 : (어제 저녁 7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2% 수준인 9,997명으로, 모두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8%인 9,076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근무지 이탈자 비율은 모수의 차이가 있어 정확한 비교는 어려우나, 전일인 2월 27일 73.1%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이틀째 연이어 이탈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중략) (어제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 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개 병원이고,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개 병원이며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818,정치,"윤, 저커버그 만나 AI 악용한 가짜뉴스, 민주주의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6819,세계,중동전쟁 직격탄...위급 상황 처한 바이든,"미국 미시간주의 경선 결과도 예상대로였습니다.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 시간 27일) 모두 압승을 거두며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을 예고했습니다.그러나 두 사람의 취약점도 드러났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전통적인 지지층인 아랍계 미국인의 민심 이반에 직면했습니다.아랍계가 많은 미시간주에서는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바이든에 항의하는 투표운동이 벌어졌습니다.바이든 대신 ''지지 후보 없음''에 투표하는 유권자가 속출했습니다.[아흐마드 오트만 / 아랍계 유권자 : 우리가 집단학살에 반대한다는 것을 조 바이든에게 알리기 위해 ''지지 후보 없음''에 투표했습니다.]바이든은 4년 전 미시간에서 트럼프에 15만 표 이상 앞섰지만, 트럼프가 승리했던 8년 전 힐러리 클린턴과의 격차는 1만1천 표에 불과했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선 연승을 이어갔습니다.그러나 30% 정도는 여전히 트럼프에 반대하고 있고, 지지층 대부분이 ''백인''과 ''50대 이상'', 고졸 이하 학력자에 집중돼 있습니다.[조이 카펠레티 / AP통신 기자 : 트럼프는 모든 주의 초반 경선을 휩쓸었고 그의 팀은 3월 중순까지 공화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다음 달 5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도 바이든과 트럼프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이어 중하순쯤에는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각각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YTN 김태현입니다.영상편집ㅣ이영훈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820,정치,"날씨 뉴스에 파란색 1.. MBC 1이라는 숫자, 무수히 많은 의미를 가져..정치적 의도 없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 화면. MBC 방송화면 갈무리MBC 뉴스가 날씨를 전하는 도중 파란색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두고 주무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40여건의 민원이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방심위에 제소하는 등 움직임을 보인다.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이에 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서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운동 관련성 방송을 했다”며 “MBC 일기예보에서, 사람 키보다 큰 파란색 1 대신,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주장했다.이어 “(MBC의)노골적인 국민의힘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겠느냐. 아무리 극도로 민주당에 편향된 방송을 해온 MBC라지만, 이건 선을 넘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즉 정치적 의도를 가진다는 주장인데, MBC는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다.29일 MBC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제작 경위를 공개했다.MBC에 따르면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2월에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 당 1 마이크로그램이 올 2월처럼 자주 관측되는 건 드문 일이다.게다가 최근 겨울날씨가 ''춥지 않으면 미세먼지''라는 뜻의 ''삼한사미''로 불려온 것에 비하면 더욱 눈에 띄는 수치였다고 한다. 이에 뉴스데스크 날씨 코너 기획 회의에선 이를 부각해 설명하기로 했다.MBC는 “날씨 정보에 그날의 초미세먼지 농도 극값을 내세우는 건 종종 해왔던 일”이라고 했다.실제 지난 뉴스에서 공기질이 좋으면 최저치를, 공기질이 나쁘면 최고치를 인용했다.또 최근 MBC 뉴스데스크 날씨코너는 ''언리얼엔진 5''이라는 최신형 3D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 날도 숫자 1을 입체감 있게 구현하고 기상캐스터도 이를 강조하는 움직임을 취했다.MBC는 그러면서 “색상은 환경부에서 낮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파란색을 입혔다”며 “환경부 표에 따르면 농도가 낮으면 파란색, 보통이면 녹색이다가 농도가 높아질수록 노란색, 빨간색으로 바뀐다”고 밝혔다.MBC는 “1이라는 숫자는 무수히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날씨 보도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뉴스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판과 질책을 경청하고 더 좋은 뉴스를 전해드리려고 노력하는 건 언론 종사자의 당연한 책무”라며 “하나의 뉴스를 어떤 맥락으로 해석하는 가 역시 시청자의 몫이자 권리”라고 했다.그러면서도 “다만 전혀 관련 없는 날씨 정보에 정치라는 프레임을 씌워 사실을 곡해한 이번 사례는 매우 뜻밖이고 그래서 당황스럽기도 하다”며 “MBC 뉴스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히려는 이런 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6821,정치,매우 절박하게 나선다...김정은표 정책 시작,"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표 지방 경제 활성화 정책인 이른바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공장 건설이 시작됐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어제(28일) 열린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김 위원장은 공장 건설의 첫 삽을 뜨고 발파 단추를 눌러 공사 시작을 알렸습니다.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지방의 모든 시, 군 천 수백만 인민에게 실질적인 생활상 보탬을 안겨주게 된다는 생각으로 커다란 감개를 금할 수 없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솔직히 이제야 이것을 시작하는가 하는 자괴심으로 송구스럽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지방발전 20×10 정책은 매우 절박하게 나서는 국가 중대사로 정책 실현의 승산은 확정돼 있다면서 당과 정부의 새 정책을 당원들과 인민들이 적극 지지, 찬동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사업이 오히려 그들에게 부담을 끼치는 부정적인 후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또 올해 20개 시, 군에 건설할 공장들의 규모와 부지 등이 반영된 종합보고서를 검토하고 비준했다며 연내 수십 개 지방공업공장 건설에 필요한 준비가 갖춰졌다고 덧붙였습니다.기자 | 최두희AI 앵커 | Y-ON자막편집 | 박해진#지금이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822,사회,복지부 증원 과정서 가짜뉴스...엄정 대응할 것,[앵커]보건 당국은 의대 증원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리는 ''가짜 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직접 들어보겠습니다.[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 최근 병원 현장을 지키던 의료진이 환자 보호자로부터 고발을 당하고 경찰이 바로 출석을 요구했다는 커뮤니티 글과 이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청이 1차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잘못된 내용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려 의료인과 국민들에게 불안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행정력에도 손실을 발생시키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824,생활문화,"벤, 이욱과 이혼 배우자의 귀책 사유…양육권도 벤에게","가수 벤. 벤 공식 페이스북가수 벤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한다.벤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CBS노컷뉴스에 ""지난해 말 이혼 조정을 신청해 마지막 신고만 남은 상황""이라며 ""배우자에게 귀책 사유 있는 것 맞고, 양육권은 벤에게 있다""라고 말했다.앞서 텐아시아는 벤이 남편인 이욱 W재단 이사장과 이혼한다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2019년 9월부터 이욱 이사장과 공개 열애 중이었던 벤은 2021년 6월 결혼했다. 지난해 2월에 첫딸을 낳았다.2010년 3인조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꿈처럼'' ''내 목소리 들리니''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826,정치,"친명 중진도 물갈이, 속도 내는 민주당 새판짜기","[김은지의 뉴스IN] 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라이브를 주목해 주세요. 다른 채널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시사IN〉만의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방송 [김은지의 뉴스IN]이 찾아갑니다. 여러분을 한 발 더 깊이 있게, 뉴스 속으로 초대합니다.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공천에서 배제되었습니다. 현역 의원인 안민석(5선), 홍영표(4선), 기동민(재선) 의원이 컷오프 되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친명, 홍영표 의원은 친문으로 분류됩니다.2월29일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성북을(기동민 의원)에 영입 인재 10호 김남근 변호사를, 경기 오산시(안민석 의원)에 영입 인재 25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를 추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천 부평을(홍영표 의원)에는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이동주 의원(비례대표) 2인 경선을, 경기 용인갑에는 권인숙 의원(비례대표),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3인 경선, 충북 청주서원(이장섭 의원)은 이장섭 의원과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2인 경선을 치른다”라고 덧붙였습니다.임종석 전 청와대비서실장에 이어 친문 중진으로 통하는 홍영표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친문 그룹의 조직적 탈당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친명 대표 주자인 안민석 의원도 컷오프되면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이 불식되기를 바라는 분위기도 있습니다.이재명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냈던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에 대해 “평생을 민주당에서 같이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도 의사를 물어봤고 그랬더니 본인도 탈당하지는 않겠다, 다만 이 과정과 프로세스는 밟겠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친문 그룹의 집단 탈당 움직임에 선을 그은 것입니다.공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민주당이, 당내 갈등을 딛고 총선 승리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해 단일대오를 이끌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당내 계파 간 갈등을 방치하고 마이웨이 행보로 분열 상태에서 총선에 임할까요?2월29일 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 첫 번째 코너 ‘뉴스 리액션’에서는 이은기 기자와 김민하 시사평론가가 민주당 공천 상황과 계파 대립, 남은 쟁점 등을 종합 정리해 드립니다. 두 번째 코너에서는 민주당 영입인사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김용남 전 의원(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이 출연해 총선을 앞둔 ’여의도 지각변동’을 전해드립니다.제작진책임총괄: 장일호 기자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진행 : 김은지 기자출연 :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6828,사회,미세먼지 1‥왜?,"[뉴스데스크]◀ 앵커 ▶그렇다면 그제 뉴스데스크 날씨 보도에서, 1이라는 숫자를 부각해서 내보낸 이유가 뭐였는지, 그 제작 경위를 노경진 기후환경팀장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여느 2월과 달리 미세먼지가 적고 공기질이 깨끗한 날이 계속된다 싶더니 실시간으로 대기정보가 전송되는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그제 27일 서울 초미세먼지농도 최저값이 세제곱미터 당 1 마이크로그램까지 떨어졌다고 나타났습니다.자치구별로 살펴봤더니 강동구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곳곳에서 오전 시간대 초미세먼지 농도가 1 이 기록된 겁니다.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2월에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 당 1 마이크로그램이 올 2월처럼 자주 관측되는 건 드문 일입니다.게다가 최근 겨울날씨가 ''춥지 않으면 미세먼지''라는 뜻의 ''삼한사미''로 불려온 것에 비하면 더욱 눈에 띄는 수치였습니다.뉴스데스크 날씨 코너 기획 회의에선 이를 부각해 설명하기로 했습니다.날씨 정보에 그날의 초미세먼지 농도 극값을 내세우는 건 종종 해왔던 일입니다.[2021년 5월 11일, 뉴스데스크]""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최저값이 1 마이크로 그램에 불과할 정도였습니다.""공기질이 좋으면 최저치를,[2023년 1월 6일, 뉴스데스크]""평소대비 네 배 가량 높은 98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공기질이 나쁘면 최고치를 인용했습니다.최근 MBC 뉴스데스크 날씨코너는 ''언리얼엔진 5''이라는 최신형 3D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이 날도 숫자 1을 입체감 있게 구현하고 기상캐스터도 이를 강조하는 움직임을 취했습니다.색상은 환경부에서 낮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파란색을 입혔습니다.환경부 표에 따르면 농도가 낮으면 파란색, 보통이면 녹색이다가 농도가 높아질수록 노란색, 빨간색으로 바뀝니다.뉴스데스크의 기존 날씨 코너에서도 이 색상들을 적용해왔습니다.황사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 미세먼지는 통상 ''초미세먼지''를 의미하고, 주의보나 경보, 비상저감조치 등도 ''초미세먼지'' 기준이기 때문에 이를 ''미세먼지''로 통칭했습니다.환경부 역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아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라고 부릅니다.날씨에서 숫자 1이 사라진 뒤에는 27일 서울 시내의 맑은 대기질을 보여주는 CCTV 화면들을 내보냈습니다.또, 2월임에도 서울이 2주 이상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전하고 이는 이번 겨울에 평년과 다르게눈·비가 너무 잦았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곁들였습니다.여느 날과 같이 뉴스데스크는 2024년 2월 27일의 날씨도 과학적이고 유용한 내용으로 충실히 전달하고자 했습니다.MBC뉴스 노경진입니다.◀ 앵커 ▶MBC가 평일 오후 2시에 방송하는 뉴스외전 스튜디오에는 숫자 2가 커다랗게 떠 있습니다.뭔가 다른 게 연상되시나요?1이라는 숫자, 무수히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저희의 이번 날씨 보도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뉴스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판과 질책을 경청하고 더 좋은 뉴스를 전해드리려고 노력하는 건 저를 포함한 언론 종사자의 당연한 책무입니다.하나의 뉴스를 어떤 맥락으로 해석하는가 역시 시청자의 몫이자 권리입니다.다만 전혀 관련 없는 날씨 정보에 정치라는 프레임을 씌워 사실을 곡해한 이번 사례는 매우 뜻밖이고 그래서 당황스럽기도 합니다.MBC 뉴스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히려는 이런 시도에 유감을 표합니다.영상편집 : 조민우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6829,정치,"저커버그 만난 尹 한국, 훌륭한 플랫폼…메타와 큰 시너지 낼 것","오전 용산 대통령실서 30분 간 접견열린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 비전 및 양국 간 협력 방안 논의AI를 악용한 가짜 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 등 우려도[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인공지능)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등을 논의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대표와 약 30분간 대화를 가졌다”며 “열린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메타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한국을 찾은 건 10년 만이다.성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AI 기술이 데이터 센터·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되고, 특히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AI 시스템의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돼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성 실장은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 가전·웨어러블 디바이스·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메타는 2021년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할 만큼 메타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성 실장은 “윤 대통령은 한국도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먹거리인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메타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부연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메타버스의 중요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구상하는 ‘XR(확장 현실) 헤드셋 분야’에서 메타가 하드웨어의 강점을 갖는 한국 기업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득했다.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 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하고,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 뉴스와 각종 기만 행위들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성 실장은 “윤 대통령은 메타의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에 동의하면서 한국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으며 빅테크와 각국 정부들이 함께 연대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함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6830,정치,"윤 대통령, 저커버그 접견 한국, 메타 AI 적용할 훌륭한 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마크 저커버그 CEO와 만나 협력 논의""가짜뉴스 신속조치에 관심""…저커버그 ""선거부정 방지 적극 노력""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비공개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인공지능)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저커버그 CEO를 접견해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저커버그 CEO는 지난 2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그는 약 9년 4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 AI·혼합현실(XR) 스타트업 대표 등과 잇달아 회동했다.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30분간 진행된 회동에서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메타가 적극적으로 역할할 필요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하고 특히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한미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메타가 주력하는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 ""한국도 시공간 제약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 인재 양성 등 메타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메타버스의 중요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XR 확장현실 헤드셋 분야에서 메타가 하드웨어에 강점을 갖는 한국 기업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AI를 악용한 조작·선동을 막기 위한 메타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저커버그 CEO는 이에 ""메타의 경우 선거에 대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국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해 외국 정부들과 가짜정보 유포를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저커버그 CEO는 특히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6831,사회,심근경색 어머니 의사 없다 위기 순간…6분만에 이송한 경찰,"28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사진=뉴스1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 응급실을 전전하던 심근경색 환자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다른 병원으로 다행히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55분쯤 광진구 혜민병원 인근을 순찰 중이던 자양1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시민 A씨로부터 응급 환자 이송 도움을 요청받았다.A씨는 순찰 중이었던 최용석 경감과 표홍열 경사, 이강 순경에게 다가가 ""어머니가 갑자기 심근경색 통증으로 급히 병원에 이동해야 하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고 호소했다.경찰이 A씨와 A씨 어머니(62)를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했지만, 병원 측은 ''의사 부족''으로 다른 병원에 갈 것을 안내했다. A씨 어머니가 위독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6분여 만에 A씨 모자를 다른 대학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까지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올 것을 명령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공의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날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만나서 대화하자고 했다." 6833,정치,"비례 1석 줄이고 지역구 1석 늘린 국회, 고양이에게 생선 맡겨","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에서 ‘김은지의 뉴스IN’이 생방송됩니다. 오늘 알아야 할 정치 뉴스를 골라 브리핑하는 ‘뉴스 리액션’에서는 쏟아지는 뉴스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로 전체 내용은 방송을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첫 번째 뉴스 키워드 : ‘김건희 특검법’, 부결? 가결?■ 진행자 / 오늘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포함된 ‘쌍특검법’이 재의결 될 예정이죠?■ 이은기 / 오늘(2월29일) ‘김건희 특검법’이 포함된 이른바 ‘쌍특검법’이 재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쌍특검법 가결을 위해서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요. 한편 오늘(2월29일) 난항 끝에 정개특위가 선거구획정안에 합의했습니다. 선거를 불과 41일 앞두고 거대 양당이 뜻을 모은 건데요. 지난해 12월5일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87일만입니다. 양당은 비례 1석을 줄여서 전북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우리가 이겼다’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유권자 입장은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5월에 진행됐던 선거제 개편 공론화조사에서, 숙의 끝에 비례대표 의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에 70%(숙의 전보다 43%포인트 증가)가 동의했는데요.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은 이 내용을 언급하며 “자당이 유리한 지역에서 의석수를 줄일 수 없다며 비례 의석 건드리는 게 정당하냐…민의보다 밥그릇 챙기는 양당에 진저리가 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진행자 / 김민하 평론가, 이런 상황 예측하셨습니까?■ 김민하 / 며칠 전부터 나오던 협상안이었기 때문에, 예상을 안 한 건 아니죠. 저처럼 선거제도를 이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리는 것부터 전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선거구를 어떻게 변화시키냐에 따라서 여야가 선거를 통해서 확보할 수 있는 의석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달라서 합의가 잘 안되거든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으니 (합의가) 잘 될 리가 없죠. 양당 모두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전체 의석수를 바꿀 수는 없잖아요.2월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행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 석을 늘리자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김민하 / 그렇죠. 그런데 한 석을 늘리면 국민들에게 욕먹을 것 같으니까, 비례 의석을 줄이자, 이렇게 된 거잖아요. 논의가 제도적인 합리성을 재고하거나 이상적인 제도를 만들어가는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모든 게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고밖에 볼 수 없는 것 같아요. 획정안에 대해 양당의 입장이 뒤바뀌었던 과정도 정말 코미디입니다. 다들 제대로 된 선거구를 획정하는 데는 관심이 없었다는 게 이 결과에도 드러나는 거라서 여러모로 화가 납니다.■ 진행자 / ‘김건희 특검법’은 가결될 거라고 보십니까?■ 김민하 / 지금까지의 과정을 생각해 보면 부결 확률이 높다고 봐야죠. 가결되려면 국민의힘의 이탈표가 필요한데, 국민의힘은 이탈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천까지 미뤘다고 언론이 보도하는 거 아닙니까? 누구나 그 얘기를 할 정도로 (국민의힘이) 신경 썼는데 이탈표가 안 나오겠죠.★ 두 번째 뉴스 키워드 : 친문계 중진 홍영표 컷오프■ 진행자 / 오늘 민주당이 컷오프 지역을 발표했죠.■ 이은기 / 오늘(2월29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친문(문재인)계 중진 의원인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의 ‘컷오프(공천 배제)’를 발표했습니다. 5선의 변재일(충북 청주청원),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도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오늘(2월29일) 홍영표 의원은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도덕적 문제도, 본선 경쟁력도 문제가 없다면서 공천을 배제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라고 했는데요. 현재까지 또 다른 ‘뇌관’으로 여겨지는 이인영(서울 구로갑),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상록갑)은 공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고요. 이재명 대표는 오늘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불참했습니다.■ 진행자 / 김민하 평론가, 이재명 대표가 왜 이런 행보를 한다고 분석하십니까?■ 김민하 /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의 공천 여부에 대해서 (저는)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 왜 문제를 이렇게 푸느냐가 의문인 거예요. 임 전 실장에게 험지에서 당을 위해 희생해 줬으면 좋겠다는 컨셉을 가지고 설득하는 분위기였다면 이걸 거부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거고 혁신 공천에 반한다는 흐름이 이어졌을 거고, 유권자들은 그런 틀로 이 문제를 봤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윤석열 정권 탄생에 책임 있는 분들은 각오하세요’라고 시작한 거잖아요. 그럼 그다음 얘기가 바로 어떻게 됩니까? ‘윤석열 정권 탄생에 저만 책임이 있나요? 이재명 대표는 책임이 없나요?’ 이렇게 되잖아요. 당연히 ‘친명 대 친문’ 구도가 되는 거고, 유권자들이 봤을 때는 ‘밥그릇 놓고 싸우는구나’라고 느껴지거든요. ‘이재명 대표가 반대파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네’가 되는 거예요. 민주당이 정권 심판론이라는 축 하나를 가지고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이재명 심판론’이라는 축 하나가 더 생기면 정권 심판론이 희석되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공천 논란을 크게 만들어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2월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서대문구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중, 화면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공천 관련 기자회견 모습이 보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진행자 /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왜 이런 공천을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김민하 / 이재명 대표와 친명 주류가 정권 심판론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선거 구도가 유리할 거라고 보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170석이나 151석이나 200석 얻는 게 아니면 똑같다고 봐서, ‘20석 정도’ 손해 보더라도 이번에는 확실히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드는 공천을 해보자라는 마음을 먹지 않은 이상 이렇게는 안 한다라는 얘기를 많이들 하잖아요. 이재명의 민주당을 꼭 만들어야하는 이유가 뭘까, 확실하게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틀어쥐고 가야 대권 도전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라는 마음 아니겠냐 (싶습니다). 그런데 총선을 확실하게 승리하지 않으면 대권 재수든 뭐든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미래도 보장할 수 없어서, 이걸(공천 파동을) 빨리 수습하고 유권자들에게 정권 심판론에 대한 명확한 명분과 프레임을 주지 않으면 (민주당이) 상당히 힘들다고 봅니다.★ 세 번째 뉴스 키워드 : 고발 당한 최재영 목사■ 진행자 /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한 사실을 폭로한 최재영 목사가 고발됐습니다.■ 이은기 / 김건희 여사에게 알리지 않고 명품백을 건네는 장면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고발됐습니다. 어제(2월28일) 자유언론국민연합 등은 최재영 목사를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진행자 / 김민하 평론가, 이 사건이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김민하 / 기소를 한다면 무리한 기소죠. 최재영 목사를 고발한 사람들이 ‘만약 몰래 카메라를 찍는다는 걸, 범죄가 전제됐다는 걸 알았으면 못 들어오게 했을 거다, 그런 범죄를 저지를 것을 숨기고 들어왔으면 그건 주거침입죄가 성립을 한다’라는 주장을 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실질적으로 주거의 평온을 해하지 않으면 주거침입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는데, 만약 검찰이 이미 깨진 논리를 가지고 기소를 하면 그건 ‘억지 기소’겠죠. 그런데 기소의 목표가 유죄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부분과 관련된 어떤 분의 ‘심기 경호’를 위해서 또는 여론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라면 그 부분에 대한 비판이 나오겠죠.제작진책임총괄: 장일호 기자프로듀서 :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진행 : 김은지 기자출연 :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이은기 기자" 6834,IT과학,허형석(연합뉴스사우회 부회장)씨 모친상,"▲ 서복석(향년 96)씨 별세, 허형석(연합뉴스사우회 부회장)·허승원·허윤정·허희정씨 모친상, 김경숙씨 시모상, 허진수·허광수씨 조모상 = 29일 오전 3시58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2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조문 가능), 발인 3월2일 오전 8시, 장지 동화경모공원. ☎ 02-2227-7547 (서울=연합뉴스)※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6836,사회,서울 은평구서 SUV가 차량 8대 충돌…1명 사망·13명 부상,"[이미지출처=연합뉴스]서울 은평구에서 차량 한 대가 다른 차량 8대와 보행자들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5시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차량 8대와 70대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아 70대가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부상자 중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부는 현장에서 구급처치를 받았다. SUV가 친 차량은 승용차 7대와 오토바이 1대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6837,사회,"용인시, 반도체 공장 조기 착공 총력","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용인시, 반도체 공장 ''조기 착공''에 행정력 집중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되는 반도체클러스터 내 제조시설 조기 착공을 위해 본격적인 행정지원에 나섭니다.반도체 제조공장인 팹 등 초대형 건축물을 짓는 데 필요한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취지입니다.이를 위해 용인시는 건축허가 전담팀을 꾸려 원스톱 행정지원 방안과 지원 대상 시설 등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수원시, 취약계층 성인·소아 암 의료비 지원수원특례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성인·소아 암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합니다.성인 암 환자는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연속 3년까지, 소아암 환자는 연간 최대 3천만 원을 만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지원 대상은 성인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만 18세 미만 소아는 소득재산 지원 기준 적합자입니다.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화성시, 경기도 단일 지자체 최초 ''국가지질공원'' 인증경기 화성시가 도내 단일 지자체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습니다.화성 지질공원은 최근 진행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전국에서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오늘 지정 고시됐습니다.화성 지질공원의 대표적 명소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와 우음도, 전곡항 층상응회암과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등입니다.경기도, 도민감리단과 건설공사 현장 점검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건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점검 대상은 경기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도로, 철도, 하천, 건축 등 4개 분야 공공 건설공사 현장 31곳입니다.점검단은 건설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설구조물과 안전시설물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경기도, 올해 외래관광객 400만 명 유치 나선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각종 사업을 추진합니다.관광지로서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글로벌 여행기업과 협력을 강화, 해외 자매·우호 지역과 문화·관광교류 확대, 구미주·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 등에 나섭니다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2021년 21만명에서 지난해 140만명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260만 명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수준입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838,경제,연임 성공한 최태원 회장,(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6857,사회,지금 가면 불이익 없나?…복귀 시한 맞은 전공의들 문의 증가,"병원 측에 연락해 다른 전공의들 복귀 현황, 행정 절차 등 물어(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김솔 기자 = ""지금 복귀하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불이익은 없나요?""전공의 복귀 마지노선[연합뉴스 자료사진]29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부가 집단사직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는 이 같은 내용을 문의하는 전화가 여러 건 이어졌다.전화를 건 것은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났던 전공의들이다. 주로 다른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내 또 다른 대형병원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 병원에서도 대통령실과 정부가 ''복귀 데드라인''을 발표한 뒤 일부 전공의로부터 실제 복귀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한다.병원 관계자는 ""이달 안에 돌아오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발표 후 실제 전공의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은 맞다""며 ""다만 구체적인 문의 수 등은 집계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일부 병원에서는 이탈했던 전공의가 실제 복귀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정부 한 관계자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조사한 결과 이탈 전공의 중 294명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상위 50개 병원의 복귀 규모는 181명으로 집계됐다.다만 일선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의 복귀 규모를 집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직서를 제출했음에도 정상 출근했다가 다시 병원에 나오지 않거나, 계열 병원과의 인사 교류 등으로 소속이 계속해 바뀌는 전공의들이 많기 때문이다.도내 한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 사직 사태 초기부터 사직서를 내고도 출근하거나, 사직서를 내지 않았는데도 출근하지 않는 인원이 있었다""며 ""사직서 제출 여부와 실제 출근 여부가 맞아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통계를 내는 데 다소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stop@yna.co.kr" 6840,경제,커피 마시는 최태원 회장,[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2024.02.29.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41,세계,유럽판 챗GPT 창업자 오픈AI·구글과 경쟁 자신,"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 AI,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 출시""영미권 중심서 벗어나 유럽 언어 고집…가격도 저렴""""AI가 자율적이 되거나 인류 파괴한다는 두려움 전혀 없어""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의 아르튀르 멘슈 공동 창업자[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 AI가 미국의 거대 AI 개발업체 오픈AI와 구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1년도 채 안 된 이 신생 기업은 영미권 모델에 맞서 가성비 높은 유럽형 AI 모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미스트랄의 공동 창업자 아르튀르 멘슈(31)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 인터뷰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경쟁할 수 있다""며 자신했다.프랑스 공학 계열 명문 그랑제콜인 에콜 폴리테크니크와 고등사범학교인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를 졸업하고 구글 AI 부서에서 일하던 멘슈는 미래가 탄탄히 보장된 직장을 그만두고 지난해 4월 공대 친구 두 명과 미스트랄을 창립했다.미스트랄은 남프랑스에서 지중해 쪽으로 부는 바람을 뜻하는 말로, AI 업계에 프랑스발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그는 ""미국 대기업을 떠나 미스트랄을 설립한 이유는 독립적인 유럽 플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멘슈는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도 ""유럽에 빅테크 기업이 없는 게 항상 아쉬웠다""며 ""지금이 그렇게 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직원 34명에 자본금은 5억 유로로,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비교하면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다.멘슈는 그러나 이들과의 경쟁에 자신 있다면서 ""우리의 강점은 민첩성""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고의 텍스트 생성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소규모 팀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미스트랄은 9개월간의 연구 끝에 26일 오픈AI의 GPT-4에 가까운 성능의 거대 언어 모델(LLM)인 미스트랄 라지(Larg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스트랄 라지를 바탕으로 만든 챗봇 르 챗(Le Chat)도 출시했다.멘슈는 자체 개발한 라지가 특정 부문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나 메타의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자랑한다.특히 ""가격 대비 최고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미스트랄 라지는 GPT-4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문화적인 다양성도 강조했다.멘슈는 ""현재 제공되는 생성형 AI는 영미권 중심인 반면, 우리는 유럽 언어를 고집해 왔다""고 말했다. 미스트랄은 영어는 물론,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 문화적 맥락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평가된다.미스트랄 AI 직원들[미스트랄 AI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미스트랄은 최근 오픈AI 지분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다년간 파트너십도 체결했다.MS는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에 미스트랄의 챗봇 모델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멘슈는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우리 모델의 배포 범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첫 단계이며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소개했다.MS에 대한 종속 우려에는 ""미스트랄은 설립자들이 지분 과반을 소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경영권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전체적으로 미스트랄 지분의 75% 이상은 유럽인이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데이터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출판 및 언론계의 콘텐츠 제공업체와 논의를 시작했다""며 ""가치 공유 메커니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AI 기술 발전이 핵폭탄이나 바이러스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위험론도 일축했다.그는 ""AI는 지식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기술 혁명""이라며 ""AI가 국가 안보를 침해한다거나 허위 정보를 양산한다는 증거는 없다. 이런 논쟁은 공상 과학 소설""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우리는 인간에게 유용한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되거나 인류를 파괴할 것이라는 두려움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san@yna.co.kr" 6842,사회,2월 29일 뉴스 9 예고,"1. 전공의 300명 복귀…""정부-전공의 대화 중""2. 野, ''친문 핵심'' 홍영표 컷오프…탈당 시사3. 與, 계양갑에 ''이재명 멘토'' 최원식 공천4. 檢, ''돈봉투 의혹'' 윤관석·허종식·임종성 기소5. 리틀야구장에 SUV 추락…어린이들 무사" 6844,정치,비례 1석 줄이고 전북 유지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윤창원 기자''비례 1석 줄이고 전북 유지''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845,정치,비례 1석 줄여 전북 10석 유지…4·10 총선 선거구 확정(종합2보),"여야, 선거구획정안 오후 본회의 처리 합의…서울 1석 줄고 인천·경기 1석씩 증가강원·경기·서울·전남에 ''특례구역'' 지정…''공룡 지역구'' 면해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대장동 50억클럽 의혹 쌍특검법도 재표결…부결 가능성여야 원내대표 회동위해 의장실 입장하는 윤재옥-홍익표(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4.2.29 uwg80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안채원 정수연 기자 =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표결과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여야 원내대표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획정위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는데, 최종적으로 서울이 1석 줄고 인천과 경기가 1석씩 늘어나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지역구 의원은 253석에서 254석으로 늘어나되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줄면서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지된다.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됐다.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을 고려하고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고자 예외적으로 자치구·시·군 일부 분할을 허용한 것이다.강원도는 춘천시를 분할해 현행 8개 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가 생겨나지 않게 됐다.또 경기도 양주 일부를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붙이면서, 서울 면적의 4배에 달하는 ''포천·연천·가평'' 선거구도 생기지 않는다.서울도 종로, 중·성동갑, 중·성동을 지역구를 현행 유지하고, 전남도 순천시를 분할해 10개 선거구 중 여수갑·을을 제외한 8개 선거구를 현행 유지한다.여기에 더해 전북 군산 일부를 분할해 김제시 부안군 선거구에 붙이기로 했다.민주당이 부산 북·강서·남구의 ''분구와 합구''를 요구한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특례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 획정은 작년 12월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대로 이뤄질 예정이다.시·도별 의원 정수는 서울 48명, 부산 18명, 대구 12명, 인천 14명, 광주 8명, 대전 7명, 울산 6명, 세종 2명, 경기 60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경북 13명, 경남 16명, 제주 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국회의원 지역구의 인구 하한선은 13만6천600명, 상한선은 27만3천200명으로 정해졌다.여야는 오후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거쳐 수정된 선거구획정안을 이날 본회의에 올려 처리할 계획이다.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셋이 회의해서 오늘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고 했다.선거구 획정안이 오후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4·10 총선을 불과 41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이 이뤄진다. 4년 전에는 21대 총선을 39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이 처리됐다.대정부질문 빈자리(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2일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답변하고 있다.의원들 빈 자리가 보인다. 2024.2.22 xyz@yna.co.kr이날 오후 본회의에서는 속칭 ''쌍특검법'' 재표결도 이뤄진다.윤 원내대표는 기자들이 ''쌍특검법'' 재표결 여부를 묻자 ""당연히 (본회의에) 같이 올라간다""고 했고, 홍 원내대표도 ""같이 처리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쌍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법안이다.앞서 민주당은 선거구 획정 협상이 난항을 겪자 전날 획정위가 낸 원안이라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쌍특검법 재표결에 응할 수 있다고 밝히며 두 사안을 연계한 바 있다.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의 재의결에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 만큼, 현재 의석수를 고려할 때 쌍특검법은 부결돼 최종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yjkim84@yna.co.kr" 6846,사회,"여성 불법 촬영 50대, 퇴근하던 경찰에 덜미","수원역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하던 50대가 퇴근하던 경찰에게 잡혔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41분쯤 수원역 지하상가에서 여성들의 뒷모습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중 퇴근하던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당시 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수원서부서 매산지구대 소속 B경사는 우연히 A씨가 불법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B경사는 오후 6시50분쯤 A씨에게 다가가 신분을 밝힌 뒤 그를 지구대로 임의 동행했다.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다수의 여성 뒷모습 등이 담긴 사진 수십여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여죄를 밝힐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B경사는 지하철경찰대에서 수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경찰관""이라며 ""불법 촬영 범죄자들을 검거한 경험을 살려 A씨를 적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6849,사회,유기견 데려가더니 전화 속 수상한 소리…잠적하다 결국,"유기묘 구조 활동을 하는 A 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유기견과 유기묘를 입양한 후 살해한 99년생 남성의 제보를 받는 글을 올렸습니다.A 씨에 따르면 해당 남성 B 씨는 지난 14일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을 통해 생후 5개월 된 강아지 ''소망이''를 임시 보호하겠다며 데려갔는데요.소망이를 구조했던 구조자가 강아지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물어보려 B 씨에게 전화했고 휴대전화 너머로 낑낑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B 씨는 ""소망이가 사료를 급하게 먹다 목에 걸려서 손가락으로 빼준 뒤부터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는데요.이에 동물병원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한 구조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B 씨는 휴대전화를 다 꺼놓고 잠적했었습니다.A 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그제야 연락해 ""소망이를 산책시키다 잃어버렸다""라고 주장했는데요.계속된 추궁에 B 씨는 결국 소망이를 목욕시키고 털을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물어 목을 졸라 죽였다고 실토했습니다.A 씨에 따르면 B 씨가 입양한 동물이 2마리가 더 있고, 모두 실종이나 사고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는데요.이에 A 씨 등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는 한편 관련 증거들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6850,사회,복귀 시한 마지막날…정부-전공의 대화,"[앵커]뉴스에이 시작합니다.저는 동정민입니다.이제 불과 5시간 남았습니다.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돌아오라고 한 복귀시한이 오늘까지니까요.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9000명 넘는 전공의, 복귀한 사람은 몇 백 명 수준이라는데요.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이 시각 현재 복지부 차관과 전공의 대표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요.의료 현장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기원하며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홍란 기자, 극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건가요?[기자]일단 어떤 대화들이 오고가는지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는데요.이 복도 끝 회의실에서 오늘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과 전공의대표들의 비공개 대화는 현재 3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복지부는 어젯밤 전공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공의 대표 94명에게 문자를 보냈는데요.''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며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제안했습니다.대화에 참여한 전공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다.박민수 차관이 현장에 먼저 도착한 뒤 전공의로 보이는 몇 명이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지만 많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과 비대위원들은 이 자리에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박단 회장은 대화 시작 1시간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표시하며 ""비대위원 일부와 대전, 광주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대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오늘 대화는 별도로 정해진 종료 시간 없이 진행되고 있는데요.박민수 차관은 전공의들과 대화한 뒤 협의 결과 일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지금까지 여의도 건강보험공단에서 전해드렸습니다.영상취재: 김명철영상편집: 김민정" 6851,사회,22대 국회의원선거 D-40일,제22대 국회의원선거 D-40일을 하루 앞둔 29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정책선거와 투표참여 홍보 포스터를 점검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6852,사회,다짜고짜 무게 달아보더니 37만 원…바가지 선 넘었다,"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선 넘어도 한참 넘은 소래포구, 이러니 사람들이 욕할 수밖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유튜버 A 씨는 지난 12일 소래포구를 찾았습니다.영상을 보면 소래포구 어시장에 발을 들이자마자 끊임없는 호객행위가 시작됩니다.이에 A 씨가 ""다른 곳 좀 보고 오겠다""고 자리를 이동했지만, 바로 옆 상인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호객행위를 이어갔습니다.더욱 문제가 된 것은 바로 바가지요금이었는데요.A 씨는 가격표에 적힌 1kg당 4만 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상인에게 구매 의사를 밝혔지만, 상인은 1만 원이 더 추가된 5만 원을 불렀습니다.이에 유튜버가 난색을 보이자 상인은 ""안 사도 되니 무게를 달아보자""며 정작 몇 kg인지는 끝까지 알려주지 않았는데요.상인은 대게 2마리에 37만 8천 원, 킹크랩은 54만 원이라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불렀습니다.이에 해당 유튜버는 ""끌려와 설명만 들었는데, 안 사서 죄인이 된 것 같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이야기를 단 한마디도 할 수가 없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화면 출처 : 생선선생 미스터S)" 6853,사회,`환자 4만여명 처방내역 유출` 제약사 직원 불구속 기소,"제약 법인 및 소속 직원 5명병원 운영하는 학교법인 기소[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환자 4만여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처방내역 파일을 유출한 제약 회사 직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사진=연합뉴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정국)는 A제약 소속 직원 5명, A제약 법인, B병원을 운영하는 C학교법인을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등)죄로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관내 종합병원 4곳으로부터 환자 약 3만 9000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처방내역 파일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검찰은 피고인들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형의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7170,정치,악수하는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메타 CEO,(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6854,정치,"국민의힘 경산시의원들, 조지연 진심캠프 방문 필승결의 다짐","[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국민의힘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을 비롯해 안문길, 권중석, 김계태, 김상호, 김인수, 김화선, 손말남, 윤기현, 이동욱, 전봉근(가나다순) 시의원들이 29일 조지연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방문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조지연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kbj7653@heraldcorp.com" 6855,세계,용암처럼 시뻘겋게 변한 땅...걷잡을 수 없는 美 산불,"소방차가 도로 양 옆의 시뻘건 화염을 헤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화염이 도로까지 덮치고 불꽃까지 튀면서 아슬아슬한 순간이 이어집니다.산불로 인한 짙은 매연은 거대한 띠를 형성하며 하늘을 뒤덮었습니다.현지 시간 26일, 텍사스주 북부 팬핸들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이미 서울 면적의 2배 가량을 태운 뒤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데이비드 모리스/ 현지 주민 : 지난 몇 년 이곳은 토네이도가 일고 산불이 났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 같은데 매년 (이맘때) 일어납니다.]주 당국은 일대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도로 곳곳도 폐쇄하고 일부 학교도 문을 닫았으며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산불이 번지면서 근처 핵무기 공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이 공장은 1991년까지 핵무기를 만들었고 이후 해체작업을 하고 있는 곳으로 급히 가동을 중단하고 소방시설과 필수 인력을 남겨 놓고 전원 대피시켰습니다.미 국립기상청은 강풍과 낮은 습도 등 산불이 나기 좋은 환경인 요즘 중부의 여러 주에 화재 위험 경보를 내려놓은 상태여서 산불 피해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YTN 류제웅입니다.영상편집ㅣ임현철화면출처ㅣGreenville Fire-Rescue, Jeff Bartlett, KWTV/KOTV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856,사회,"지금 복귀하면 되나요?… 정부, 사법절차 임박에 전공의들 움직임","정부, 의협 간부 고발하고 전공의 자택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날인 29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진에 들어간 전공의들이 정부의 사법절차가 임박하자 일부 전공의들은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업무복귀 시점인 전날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는 해당 병원이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전공의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묻는 전화가 여러 통 걸려왔다.병원에 사표를 제출하고 진료현장을 떠난 의사들은 다름 아닌 전공의들이었다. 주로 타과 전공의들의 복귀 현황이나 제출된 사직서 처리 과정 등에 대해 질문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이 지역의 다른 병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 병원 관계자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업무에 복귀하라고 한 뒤로 실제로 언제부터 근무를 시작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등을 묻는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병원 관계자는 “이달 안에 복귀하는 전공의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실제로 업무복귀를 묻는 전공의들이 늘었다”면서도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일부 병원에서는 파업에 참여했던 전공의들이 업무에 복귀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전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조사한 결과, 업무에 복귀한 전공의가 294명이라고 밝혔다. 상위 50개 병원에 돌아온 인력은 18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일부 병원은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하는지 파악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사직서를 제출한 후에도 정상적으로 근무하다가 갑자기 병원을 그만두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도내 한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 사직 사태 초기부터 사직서를 내고도 계속 출근하거나, 사직서를 내지 않고서도 출근하지 않는 인원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직서 제출 여부와 실제 출근 여부가 일치하지 않아 현황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고 토로했다.앞서 전날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하고, 전공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3월부터 시작할 사법절차 준비를 모두 마쳤다." 6858,경제,스마트폰 보는 최태원 회장,[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2024.02.29.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59,사회,전공의 복귀 시한 임박...정부-전공의 면담 이뤄질까?,"■ 진행 : 엄지민 앵커■ 출연 : 정진행 분당 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 (서울의대 교수협 전 비대위원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복귀하하라고 제시한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하지만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미미한데요. 정부와 의사 측 입장이 여전히 팽팽한 상황에서 얼마 전까지 양측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던 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전 비대위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입니다.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돌아와라, 제시한 시한이 오늘인데 일단 정부는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게는 의사면허를 정지하고 구속수사 하겠다, 이런 방침이잖아요. 일단 지금 전공의들이 제자죠? 제자들의 움직임 어떻습니까?[정진행]제자들이 개인적으로 저에게 이메일이나 여러 가지 메시지를 보내오는데요. 저희는 너무 두렵고 무섭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가 우리를 범죄자 취급하고 이렇기 때문에 이 나라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 이런 아픈 메시지를 보냈고 저에게 예비 인턴 선생님들이 한마디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지난 월요일.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지금 개인교수 신분으로 나왔습니다. 비대위원장은 사퇴한 상태입니다. 비대위원장 사퇴하기 직전 월요일 예비 인턴 선생님들이 메시지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긴 메시지는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해서 너희들이 고생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그렇지만 지금 자기 개인사정으로 월급을 받지 않으면 생활이 힘든 사람은 병원을 지켜야 됩니다. 그래서 나가 있던, 혹은 병원 안에서 지키든 너희들은 다 사정이 있으니 서로 미워하지 마라. 서로 미워하지 마라. 그리고 배신자 프레임에 갇히지 마라. 그리고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거니까 병원에 남아 있는 친구들 배신자라고 미워하지 말고 또 돌아왔을 때 지금 병원을 지키는 제자들은 160시간 이상의 근무를 인간으로서 버텨낼 수 없는 시간을 버티고 있거든요.그런데 배신자 프레임에 갇힌다면 이 젊은 청년들 사이에 미움과 반목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면 이 친구들은 같이 일 못 합니다. 그렇게 메시지를 남겼습니다.[앵커]전공의들 사이에서도 서로 배신자 프레임이 생기지 않을까 이 점을 우려하면서 제자들 생각에 울컥하신 것 같은데. 복지부에서는 전공의들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에 여의도에서 만나자라고 대화를 제안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전공의들이 이 대화 제의에 응할 걸로 보십니까?[정진행]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선생의 입장에서 비대위원장을 맡았고 지금은 사퇴한 개인교수의 신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전공의 선생님들의 움직임과는 전혀 연관이 없어서 잘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제가 어떻게 나서다 보니까 저 개인 SNS 메신저로 많은 연락들을 해 오는데, 정말 일하고 싶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런 소견을 했기 때문에 이 친구들이 이걸 가지고 협상 카드를 내밀어서 정부하고 딜을 하자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우리 제발 이런 상태에서 노예나 범죄자 취급받으면서 일하고 싶지 않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문자로 보내주셨습니다.[앵커]그러면 지금 대화 자체를 원하지 않고 있으면 전공의들이 다시 병원 현장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하다는 입장인 겁니까?[정진행]일단 정부에서 우리 젊은 청년들 전공의 학생들, 제 제자들입니다. 필수의료를 배우겠다고 병원에 들어온 제자들입니다. 졸업생 중에 20%는 전공의 하지 않습니다. 바로 경증의료, 피부미용으로 나가거든요. 개원과의 페이닥터를 하는 거죠. 그런데 이 80%의 제 제자들은 뭔가 배워보겠다고 의료인의 신념을 가지고 어려운 필수의료, 심장수술, 암뇌혈관 수술 이런 걸 배우겠다고 기회비용을 포기한 거죠.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월 300만 원 정도, 주 88시간 근무 다 감수하면서 의료인으로서 전문가가 되어 보겠다고 배우겠다고 온 친구들입니다.그런데 이 친구들이 저 이제 너무 힘들어서 못 하겠어요라고 사표를 내는 순간 구속하겠다,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리겠다. 심지어 군 미필자는 출국금지했습니다. 이건 범죄자, 피의자, 강력한 피의자에게 내리는 조치로서 우리 전공의 선생님들은 필수의료를 배우겠다고, 공부를 하겠다고 했을 뿐인데 그것이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하는 순간 우리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너무 좌절하고 슬퍼하고 있어서 아마 안 돌아올 것 같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전공의들의 입장을 전해 주셨는데. 집단행동 열흘째잖아요. 그래서 의료현장 분위기 어떤지 저희도 취재기자를 통해서 듣기는 하지만 궁금합니다. 교수님께서는 골든타임으로 지난 주말 말씀하셨는데 현장에서 보기에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 상황입니까?[정진행]어제 제가 소속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입니다. 그래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님께서 저를 초청하셔서 갔는데 지금 당장 쓰러질 것 같다. 지금 집에 일주일 이상 가지 못했다. 특히 육아를 하는 젊은 여자 선생님들은 막 울먹이시면서 더 이상 못할 것 같다고... 7일 동안 집에 있는 아기는 누가 봅니까? 의사도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젊은 임상교수님들은 물리적으로 도저히 버틸 수 없어서 그래서 제가 지난 주말을 골든타임으로 규정했고 책임 있는 정부의 조치를 요구했던 것입니다.이제는 아마도 못 버티고 필수의료를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는 저희 필수의료 인력들, 학생들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와 상급 종합병원은 300만 원 주면서 학생들, 공부하러 오겠다고 한 필수의료 수련의사들, 학생들을 24시간 돌리면서 병원을 유지해 왔거든요. 그랬는데 이 친구들이 나가니까 교수님들이 필사의 힘으로 필수의료 중환자실, 응급실 지키고 있는데 더 이상은 물리적으로 못하겠다. 항의의 의미에서 사퇴가 아니라 정말 물리적으로 쓰러질 지경이다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너무 미안했습니다.[앵커]현장에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도도 상당히 커진 상황인데 전공의 자리를 메우고 있는 사람들도 전임의잖아요. 그런데 오늘 많은 전임의들의 계약이 끝난 상황이고 재계약이 되지 않으면 더 상황이 심각해질 것 같은데요.[정진행]당연히 그렇습니다. 제일 문제는 뭐냐 하면 필수의료인력을 배우려고 들어온 수련의 선생님들을 너희는 전문의 따면 뭔가 희망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어린아이 소아외과, 신생아 수술을 하겠다고 한 친구의 부모님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는데요.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못 하겠다. 왜냐하면 이 친구들이 필수의료를 배우고 전문의가 되면 필수의료 인력이 되어야 하는데 병원들은 값싼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값싼 수련의들로 병원을 돌리는 게 훨씬 저렴하거든요. 필수의료 인력을 전문의들을 고용하는 순간 계속 병원에는 적자가 납니다.그러니까 현재 상급종합병원 의사 인력의 45%가 학생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말이 안 되죠. 대한민국의 이 화려한 K의료는 마치 삼풍백화점과 같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필수의료 인력들이, 수련의들이 나와서 필수의료 인력으로 취직을 해야 되는데 안 뽑습니다. 왜냐하면 싼값으로 부릴 수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흉부외과를 전공한 다음에 암, 심장수술을 다 배웠어요. 그런데 취직을 아무도 안 시켜줘요. 그러니까 어디 가겠습니까? 개원가에 나가서 피부미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앵커]교수님께서 정부와 전공의들 사이에 중재자 역할을 하는 비대위원장 1기를 맡으셨는데 스스로 사퇴를 하셨어요. 그 이유가 뭡니까?[정진행]23일날 복지부 차관께서 만남을 요청하셨는데 제가 요구한 것은 3시에 의협과 KBS 토론이 있다라는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이미 복지부와 KBS는 서로 강대강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합의할 수 없는 거고 만약 그 토론회에서 또다시 우리 밖에 나가 있는 전공의들을 악마화한다면 나는 만날 수 없다고 거절을 했어요. 그래서 그 모임을 취소해라라고 요구했더니 이미 약속된 방송은 취소할 수 없다고 얘기를 해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거는 우리나라 대통령께서도 의료대란 때문에 유럽순방을 취소하지 않으셨습니까?그런데 당신은 왜 취소하지 못하느냐. 만약 취소를 못한다면 그 방송에서 우리 전공의들을 악마화하는 프레임으로 나간다면 나는 당신을 만날 이유가 없다라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최선을 다해서 들어보겠다라는 말씀을 하셨고 방송을 보아하니 발언을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의료수가는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말씀을 듣고 제가 만나야겠다 결심을 했습니다.왜냐하면 몇 백원이거든요. 몇 백원에 해당하는 의료수가도 점진적 인상이 올바르다라고 하는 정확한 인식을 가진 차관께서 의료인력의 경우 단 한 번에 70%의 해당하는 숫자를 숫자를 급격하게 증가시키는 시장교란행위죠. 이런 것을 하다니, 토론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만나달라고 했죠. 오케이 만나라. 그래서 그날 저녁 7시에 만남이 성사되었고 한 2시간 정도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만남의 결과는 8시 47분 박민수 차관이 저에게 직접 문자를 이렇게 보내줬습니다.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상호 상황을 공유하고 갈등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된다는 이해와 공감대를 넓혔다. 그 말씀은 박민수 차관이 저에게 보내주신 겁니다. 이 말은 앞으로 의대교수들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로 받았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순진한 의대교수입니다. 이때까지 폐암병리 공부밖에 안 한 사람이고. 오케이, 그러면 협상의 의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만났습니다. 그런데 26일 월요일 서울대 비대위 대면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전공의 선생, 학생들 그리고 전체 교수님들께 어쨌거나 그동안 온라인으로 보고를 하다가 대면보고회를 하겠다고 했을 때 그때 속보가 들어오는 겁니다. 전공의들 구속하겠다, 안 돌아오면. 그리고 직업자유의 제한을 하겠다.그리고 서울대 비대위는 일개 대학의 비대위일 뿐인데 내 대화 상대가 아니다. 이런 게 속보로 들어오고 있어서 그럼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을 기자들 브리핑에서 받아서 제가 그러면 저는 협상 의지도 없는 사람하고 대화를 하겠다고 하는 아주 웃기는 사람이 된 거죠. 그래서 즉각 비대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발표를 했고. 제가 생각할 때 박민수 차관은 협상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협상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닌가. 정부 내부의 강경파 의견들을 조율할 능력이 없는 게 아닌가. 저는 능력 없는 사람과 만나서 대화할 시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이 시시각각 필수의료의 위기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고 우리 전공의들이 지금 너무나 무서운 자기 신상의 구속 앞에서 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협상 능력이 없는 사람과는 상대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앵커]협상 능력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사퇴를 했다.[정진행]저도 실패한 겁니다. 협상능력도 없는 박민수 차관을 믿고 협상을 하겠다고 했으니 정말 저는 실패해서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앵커]1기 비대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지금 2기 비대위원장은 없는 상황이고. 작동하고 있는 대화 채널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정진행]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에서는 서울대 비대위는 대표성이 없다고 부정을 했고. 또 저희 의사들의 가장 법률적으로 대표조직인 의협은 대화 상대가 안 된다면서 고발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협상을 거부하고 협상판을 깨려고 하는 것이 누구인가. 의사들의 법률단체인 의협을 고발조치하고 그리고 서울대 비대위에는 저에게 문자를 이렇게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보냈어요, 본인이. 보여드리겠습니다.[앵커]카메라로 확대를 해 주시죠.[정진행]박민수 차관이 저에게 23일 저녁 8시 47분, 이렇게 보여주셨습니다. 상호 갈등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 서로 만나자. 그렇게 얘기해 놓고 26일 월요일 서울대 비대위는 의료계 대표성이 없다. 그런데 밖에 나가 있는 제자들, 전공의들 다 어디 소속입니까? 대학병원 소속입니다. 대학병원 소속에 있는 전공의들과 학생들을 대학교수가 대변하지 않는다면 저는 선생으로서 의무를 버리는 것입니다.[앵커]일단 정부 측에서는 그러면 교수님과의 대화에서도 협상에서도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았고. 대표성이 있는 집단을 내달라고 요구한 상황인 거잖아요.[정진행]그러니까 웃기는 얘기죠. 이건 그야말로... 죄송합니다, 박민수 차관님. 뒤통수치는 겁니다.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앵커]지금 의사협회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의사들 내부에서는 어떤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의사들 전체 목소리를 대변할 어떠한 조직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관련해서 논의가 진행되는 게 있습니까?[정진행]전혀 없고요. 저는 비대위원장을 사퇴한 이후로는 개인교수 자격으로... 그리고 저희 아들이 원래 예비인턴입니다. 물론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자들 전부 제 자식 같은 사람들입니다, 연배가. 그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의협이 의사의 대표조직입니다. 이 기회를 들어서 의협 운영진 선생님들께 사과 말씀드립니다. 의사는 굉장히 다양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층계층계. 제일 피라미드 하층은 24시간 K의료를 돌리는, 즉 수련의사로 필수의료를 배워보겠다고 바로 개원가로 나가지 않고 바로 월급 많이 받을 수 있는 개원가에서 미용성형하지 않고 병원에 들어와서 필수의료 배워보겠다는 학생들이 45%가 상급종합병원을 돌리면서 그 사람들은 월 300입니다.제가 35세 의사 월 3.5억에 대해서 굉장히 화가 났던 이유가 그겁니다. 의료노동자입니다. 이 친구들은 의료노동자이고 젊은 우리의 청년들입니다. 우리나라 시민들입니다. 그런 노동자가 있는 반면에 또 의료경영자고 있습니다. 종합병원을 민간에서 운영하시는 병원장님들은 지금 내심 싫지 않으실 겁니다. 값싼 인력이 2배, 3배 70%가 돼서 나오는데요. 싼값의 인력이 늘어났습니다. 종합병원은 점점 더 필수의료 인력인 전문의, 소위 말하는 겸직교수들을 고용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값싼 인력들을 마구 돌리면 저렴하거든요. 그리고 제일 위쪽에는 저희 같은 의료지식인이 있습니다. 저희는 대학에서 지식을 전수하고 그리고 연구를 하면서 학생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 대학교수입니다. 대학교수로서 제 연구를 포기하고 지식 전수하는 걸 포기하고 학생을 생활지도한다는 것. 그리고 사회봉사 한다는 거, 단지 그 두 가지 목적을 지키려고 제 생활도 망가졌습니다. 빨리 돌아가서 저는 폐암 연구를 해야 됩니다.그런데 제 자식 같은, 실제로 제 자식도 포함돼 있는데. 그 친구들이 저렇게 위험한데 저는 지금 현재 상황을 뭘로 보는가 하면 모든 사람들을 로마의 검투장에 비교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피 흘리는 걸 원해요. 그리고 그 안에 맨몸으로 검투장 안에 우리 청년들을 나가라고 내밀고 있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되냐고요? 그래서 그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 협상 자체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협상이 돼서 불리한 사람이 있는가. 의료파국을 왜 만들었습니까? 한 달 전만 해도 우리나라 의료 잘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망가뜨렸죠? 누가 망가뜨렸죠? 그리고 우리 아이들, 제 제자들 검투장에 맨몸으로 들어가라고 하는 사람들 나쁩니다. 그러시면 안 됩니다, 어른들이. 정말 그러시면 안 됩니다.[앵커]교수님, 이제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오게 해야 하고 그것도 교수님의 역할 중의 하나일 텐데. 정부에서는 의료계에서 주장해 왔던 의료사고특례법 얼마 전에 발표했고요. 또 오늘 전공의들 36시간 연속으로 근무하는 시간도 단축을 하겠다. 이렇게 발표한 상황입니다. 이런 정부의 발표들이 의사를 대화로 나올 수 있게...[정진행]아마 안 될 겁니다. 왜냐하면 그러면 정부에서는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으십시오. 결국 돈의 문제거든요. 2000명을 증가시켰어요. 그러면 2000명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필수의료와 지역에 부족한 의료를 공급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돈의 문제입니다. 2000명을 수련하려면 결국 그것은 어디서 나오나요? 건보재정에서 나옵니다. 2000명을 수련하는 비용, 연봉 5000 안 됩니다.월 300~400으로 들었습니다. 많이 주는 부자병원. 그런데 이 2000명을 수련시키려면 돈이 필요한데 그건 건강보험 재정에서 나옵니다. 국민 여러분 잘 아셔야 됩니다. 이렇게 되면 건강보험료 2배 올라가십니다. 이 상황에 가장 피해자는 바로 국민 여러분이십니다. 그런데 국민들께서는 정보가 없습니다. 일방적으로 정부에서 하는 얘기만 듣고 있거든요. 그래서 2000명을 수련할 일종의 예산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0명이 나왔을 때 과연 지역에 갈까요?지역에는 우리나라 행정 실패로 중앙집중화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의 50%가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 지역에 가면 의사들이 볼 환자가 없어요. 그러면 숫자의 문제인가, 정책적으로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인가를 잘 들여다봐야 됩니다. 국민 여러분, 의사 2000명 늘면요. 건강보험료 두 배 인상됩니다. 그거 감당하시겠습니까?[앵커]교수님 결국 돈의 문제다, 이렇게 강조를 하셨어요. 그런데 정부가 제시한 마지노선이 오늘입니다. 그래서 어쨌든 돌아오지 않으면 사법절차 밟겠다고 한 상황 때문에 돌파구를 찾아야 되잖아요. 가장 중요한 것 물론 너무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하나하나를 꼽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지금 가장 중요한 게 뭡니까?[정진행]일단 멈춰야 됩니다. 당장 멈추시고 이 싸움을, 그리고 이렇게 엄청난 전국의 핵폭탄으로 떠오른 이 정책을 아무 생각 없이 최고 권력자에게 올린 고위공무원들 반성하셔야 됩니다. AI 알고리즘으로 하면 됩니다. 그 자리에 있으면, 제가 묻고 싶습니다. 교육부에서는 의대 증원에 대한 희망 수요 조사를 했습니다. 여기서 묻겠습니다. 이게 희망으로 되는 일입니까? 의사 정원이 계속 우리나라는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인구가 줄고 있어요. 제가 대학 들어올 때는 100만 명이 시험을 쳤어요, 학력고사. 지금 태어나는 신생아가 20만 명입니다. 그러면 의료 수요는 늘겠지만 고령화 사회 때문에. 태어나는 사람이 적어요. 그런데 의사를 늘려야 된다. OECD에서 의사 숫자 증가 1위는 한국입니다. 그걸 아셔야 됩니다. 의대 정원은 인구가 주니까 줄었던 것이거든요. 제가 92년에 의사가 되었는데 그때 면허번호 4만 7000번이었습니다.지금 15만이 넘습니다. 10만 명이 넘게 증가했다고요. 오래 살면 의사도 오래 삽니다. 이 사람들이 계속 의료활동을 하는데 이 사람들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가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 지금 2000명을 했을 때 이 사람들이 필수의료 가겠습니까? 지역의료 가겠습니까? 왜냐하면 필수의료는 안 뽑습니다, 병원에서. 왜냐하면 필수의료 인력 전문가를 뽑으면 병원이 날마다 손해 보거든요. 이 사람들은 공부 열심히 하고 기회비용 날리고 나왔더니 취직이 안 됩니다. 그러니 할 이유가 없고. 우리 전공의생들은 돌아오더라도 대부분 필수의료 안 할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고.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대한민국 의료를 완전히 망가뜨렸고 또 그뿐만 아니라 의대 블랙홀을 만들어서 이공계통 다 망합니다. 정말 멈춰주십시오, 지금 당장.[앵커]지금 당장 멈춰달라고 강조를 하셨습니다. 오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데요.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전 비대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860,정치,"민주당, 암울한 총선 전망 지역구 100석 어려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보고 및 현안 관련 토론''을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photo 뉴시스선거전문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오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00석 얻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엄 소장은 28일 YTN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며 ""총선이 끝나면 이재명 대표가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고 생각한다""라고 예상하다. 나아가 ""이 대표는 친명만으로 원내 1당 확신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공천 갈등은 지나가는 비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판세가 회복될 것이고 정권 심판론이 살아날 것이다, 그게 3월 중순이라고 보는 것 같다""며 ""이재명 대표는 3월 중순에 반전이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그렇게 여론이 급반전한 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다.지금의 민주당 공천에 대한 책임 관련해서는 ""이 대표는 체포안 가결에 대한 트라우마 이런 게 강력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 같다""며 ""그것이 친문을 지우고 이재명 당을 가속화하겠다 이런 의지가 드러난 공천""고 해석했다.그러면서 조국 신당의 가능성에 대해 ""지금 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힘든데 저는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비례에서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조국 신당이 최소 15% 정도 이상 특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15% 지지율을 획득하면 조국 신당은 7~8석 정도의 의석을 차지하게 된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민주당 비례는 줄어들게 되는데 이날 엄 소장은 ""민주당이 실제 얻을 수 있는 비례의석은 최대 5석 미만""이라고 예측했다.그러면서 선거가 민주당 참패로 끝나게 되면 ""민주당이 폭망하게 되는데 과연 이 대표가 당권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느냐, 바로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고 예상했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6861,경제,성공 포르노에 빠진 대한민국,(취재 : 반진욱 기자)(그래픽 : 정윤정 기자)https://www.mk.co.kr/news/economy/10953947[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49호 (2024.03.06~2024.03.12일자) 기사입니다] 6862,정치,저커버그 만난 尹대통령 한국은 메타 AI 적용할 훌륭한 플랫폼,"''TSMC 의존성'', ''가짜뉴스 근절'' 등 논의…""한미 기업 간 협력 적극 지원""윤석열 대통령은 방한 중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29일 만나 AI(인공지능) 반도체 협력과 가짜뉴스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저커버그 CEO를 접견한 자리에서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 정부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체계가 구축돼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파운드리 반도체 분야 강자인 대만 TSMC에 대한 높은 의존성 문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저커버그 CEO는 ""삼성은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것들이 메타와 삼성과 협력에서 중요 포인트""라고 했다.이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삼성과 메타의 파운드리 반도체 협력 논의와 관련해 ""휘발성이 큰 상황에서 메타 입장에서도 TSMC 의존을 안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한국은 전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라고 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메타와 협력을 희망한다""며 ""메타버스에서 중요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XR 확장현실 헤드셋 분야에서 하드웨어 강점을 갖는 한국 기업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올해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신속하게 가짜뉴스와 기만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저커버그 CEO는 ""메타는 선거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워터마크 등을 통해 해당 영상이 AI로 생성된 것인지 정보 제공함으로서 투명성을 제고한다""고 했다.다만 그는 ""메타 한 회사의 힘만으로는 다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이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비공개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6863,세계,"6천억 원 벌금 집행 미뤄달라...美 법원, 트럼프 요청 기각","미국 법원이 벌금 약 4억5천400만 달러, 우리 돈 6천51억 원의 집행 절차를 미뤄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로이터 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뉴욕 법원 항소 담당 재판부 아닐 싱 판사는 현지 시간 28일 벌금액 이상의 채권 등을 공탁해야 하는 것을 항소심 판결이 날 때까지 연기해 달라는 트럼프 측 요구를 거절했습니다.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항소심 재판부에 전체 벌금 액수의 4분의 1에 못 미치는 1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공탁하겠다고 밝혔는데 판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대신 싱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의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앞서 지난 16일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산 부풀리기로 사기 대출을 받았다며 3억5천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고 이 판결이 유지될 경우 재판 과정에서 쌓인 이자를 포함해 4억5천400만 달러를 내야합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항소했습니다.항소심 재판 진행을 위해서는 현금이나 채권 등을 통해 벌금액 이상의 금액을 공탁해야 합니다.기자ㅣ류제웅AI 앵커ㅣY-GO자막편집 | 이 선#지금이뉴스" 6864,경제,고령 운전자 사고 사상 최다…비상 제동 효과는?,"■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865,경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이사 엄승인 ▲ 상무이사 장우순 ▲ 상무이사 홍정기 ▲ 글로벌본부장 이현우 ▲ 보험유통본부장 정광희 ▲ 대외협력본부장 박지만 ▲ 글로벌팀장 서정민 ▲ 보험정책팀장 염아름 (서울=연합뉴스) 6866,경제,연임 성공한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한 후 임시 의장을 맡은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2.29/뉴스1 6867,경제,박수치는 최태원·박승희,[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최태원(오른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2.29.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68,정치,"尹, 저커버그에 한국 산업 메타 지원 준비돼… TSMC 의존 안정화도","尹 “대한민국, 메타 AI의 훌륭한 플랫폼 될 수 있어”저커버그 “파운드리 거대 기업 삼성 협력 중요 포인트”총선 앞 AI 활용 가짜뉴스·기만행위 모니터링 요청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의 (관련)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 대통령은 이날 저커버그 CEO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30분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 비전, 메타와 한국 기업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한·미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된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메타가 주력하는 메타버스 사업 분야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확장현실(XR) 헤드셋 분야 등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 자리에서 취약성이 높은, 휘발성이 높은 시기에 메타가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중 반도체 전쟁과 양안관계 악화로 공급망 위기가 커지자, TSMC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의중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에 “삼성전자 AI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울 인근에 이미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현재 지정학적 상황과 메타 입장에서 TSMC에 많이 의존하는 걸 줄여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해석했다.평소 AI 기술에 맞는 디지털 규범의 중요성을 주장해 온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도 이와 관련된 조치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선관위를 포함해 다른 나라 정부와 가짜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답했다." 6869,사회,은평구 연서시장 앞 추돌사고 발생,"[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 앞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 14명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4.02.29. suncho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70,사회,오늘의 주요 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872,사회,정부 의료개혁 무력화 위해 의사들에 거짓 퍼뜨리면 엄정대응,"""현장 의료진 출석요구 사실 아냐…불안·갈등 조장 엄정 대응할 것""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9 scoop@yna.co.kr(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정부는 의료개혁을 무력화하고자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리는 ''가짜 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려 의료인과 국민들에게 불안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행정력에도 손실을 발생시키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이 환자 보호자로부터 고발을 당해 경찰에 출석했다는 이야기가 퍼진 것과 관련됐다.박 차관은 ""경찰이 바로 출석을 요구했다는 커뮤니티 글과 이에 대한 보도는 경찰청이 1차 확인한 결과 잘못된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그러면서 ""경찰청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전공의 공백을 감당하는 현장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해서는 진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장 진료에 장애나 부담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의료개혁에 반대해 의사들 사이에 ''거짓 뉴스''를 퍼뜨리는 행위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그는 ""정부는 의료개혁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의사들 사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f@yna.co.kr" 6873,사회,복지부와의 대화 참석하는 전공의,[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전공의들과 대화에 전공의가 참석하고 있다. 2024.02.29. myj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74,정치,쌍특검법 국회 본회의 재표결 부결,(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여야 의원들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7019,정치,"지금 복귀하면 불이익 없나요?…전공의 294명 병원 복귀, 문의도 잇따라","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 이탈 등 집단행동이 벌어진 지 8일째인 27일 오후 서울 한 대형병원 로비에 앉아 있는 의료진 모습.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 = 연합뉴스]“지금 복귀하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불이익은 없나요?”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집단사직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는 이 같은 내용을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랐다.전화를 건 것은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났던 전공의들로, 주로 다른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문의했다.실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했던 전공의들 중 294명이 지난 27일 밤사이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개 병원의 복귀 규모는 181명이었다.수도권 소재 A병원은 24명, 서울 소재 B병원은 37명이 복귀했으며 호남권 C병원에서도 66명이 돌아왔다.28일 밤사이 병원으로 복구한 전공의 규모는 아직 공식 집계 전이다.일선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의 복귀 규모를 집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직서를 제출했음에도 정상 출근했다가 다시 병원에 나오지 않거나, 계열 병원과의 인사 교류 등으로 소속이 계속해 바뀌는 전공의들이 많기 때문이다.대통령실과 정부는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복귀 데드라인’이 이날 자정까지인 만큼 복귀하는 전공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안에 돌아오는 전공의들에겐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정부는 약속한 바 있다." 6875,경제,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출시,[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롯데리아가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왕돈까스버거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2024.02.29. jini@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76,사회,층간소음 해결의 좋은 예 네티즌 칭찬 쏟아진 윗집 답장 봤더니,"A씨가 전달했던 편지(왼쪽)와 윗집 이웃으로부터 받은 사과 답장.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한 네티즌이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주고받았던 편지를 공개해 화제다. 층간소음 갈등으로 인한 강력범죄 뉴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렇게 좋은 분도 있었다”며 과거 경험을 공유한 것인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층간소음 해결의 좋은 예”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네티즌 A씨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층간소음 해결에 좋았던 기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4년 전 층간소음으로 힘들어 메모를 남겼었는데 이런 답변이 왔었다. 좋은 기억이라 시간이 지났지만 남겨본다”며 사진 두 장을 첨부했다. 당시 자신이 썼던 메모와 윗집으로부터 받았던 답장이다.내용을 보면 501호에 거주했던 A씨는 먼저 “이사 오신 후부터 발뒤꿈치를 내려찍으며 걷는 듯한 소리, 큰 가구를 옮기며 끄는 듯한 소리,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며 “모두가 깨어있는 낮과 이른 저녁 시간은 괜찮다. 저희 집에도 아기가 있어 어느 정도의 생활 소음은 이해하려 한다”고 썼다.그러면서 “밤늦은 시간에 주로 소음이 들리다 보니 불편함이 있는 게 사실이다. 사람 사는 집에 어느 정도의 소음은 이해하니 밤 10시 이후에만 조금 조심해주면 감사하겠다”며 “밤에는 주위가 조용하다 보니 더 크게 느껴지는 탓이기도 할 거다. 층간소음으로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길 바라는 1인으로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쪽지를 보내고 얼마 뒤, A씨는 윗집인 601호 입주민으로부터 한 통의 답장을 받았다. 정중한 인사로 시작하는 답장에는 “혼자 사는 집이고 늦게 집에 들어오는 날이 많아 집에서 움직이는 시간대가 늦다 보니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치게 된 것 같다”는 사과가 담겨 있었다.이어 “그 시간에 집안일을 하거나 TV, 음악을 틀어놓은 소리가 피해를 준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며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겠다. 좋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 혹시 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는 내용도 있었다.A씨는 이 답장을 두고 “좋은 이웃을 만나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물론 안 좋은 사람도 있었지만 좋은 사람도 있다는 걸 남기고 싶다”고 했다. 네티즌들도 “이런 게 배려고 상식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갈등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층간소음 상담 건수는 2019년 2만6257건, 2020년 4만2250건, 2021년 4만 6596건, 2022년 4만393건, 2023년 3만6435건으로 꾸준하다.이로 인한 살인과 폭력 등 5대 강력범죄도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10배 늘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월 한 50대 남성이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건물에서 층간소음 다툼을 빚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877,정치,쌍특검법 국회 본회의 재표결 부결,(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여야 의원들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6878,정치,"한동훈 MBC뉴스 파란색 1, 선 넘어…이재명, 정적 임종석 찍어내","한동훈 ""민주당 편향 방송 MBC…노골적 선거 운동""""이재명, 대표 권한 이용해 정적 임종석 무리하게 찍어내""""쌍특검 표결, 왔다갔다해…''우리 마음대로 하는데 어쩔 건데'' 식""◆…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MBC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1''을 등장시키며 날씨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MBC가 일기 예보를 통해서 민주당의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며 ""선을 넘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설마 했다가 보고 놀랐다""며 ""미세먼지 핑계로 1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MBC 일기예보에 사람 키보다도 큰 파란색 1 대신에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 봐달라""며 ""예를 들어 어제보다 2도가 올랐다 이런 정도면 넣을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럼 노골적인 국민의힘의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이어 ""데스킹 기능이라는 것도 있는 건데 저걸 생각 안 하고 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아무리 그간 극도로 민주당 편향된 방송을 해온 MBC이지만 선을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전날 MBC 뉴스데스크 날씨 보도에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는 것을 알리는 과정에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이 등장했다. 기상 캐스터는 자신의 키보다 큰 숫자를 가리키며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민주당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공천배제 결정에 대해선 ""임종석 전 실장을 편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분도 청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대표로서의 권한을 이용해서 자기의 정적인 임종석 후보를 무리하게 찍어내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건 결국 성공할 것 같다""며 ""저는 국민의힘의 대표로서의 권한을 이용해서 원희룡 후보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과연 민주당과 국민의힘 누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선택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 뛰고 있는지 알아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또 민주당 공천 갈등 관련 정필모 선거관리위원장이 여론조사 업체 선정 문제로 중도 사퇴한 것을 두고 ""여론조사를 의도를 갖고 끼워 넣었다, 나는 속았다, 라는 식으로 사퇴한 건 아마 그분 겁나서 사퇴한 걸 것""이라며 ""이건 가만히 두면 나중에 분명 형사책임 문제가 될 것 같으니 확실히 나는 몰랐다는 알리바이를 만들어두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이어 ""선관위원장이 알리바이를 만들어야 될 정도의 상황""이라며 ""그 당은 정말 많은 액수의 세금으로 보조금을 제일 많이 받아가는 당이고, 제1당으로 자기 마음대로 입법독재를 하는 당이다. 당연히 그 당에서 이런 범죄적 수준의 여론 조작이 의심되는 상황이 드러나면 우리 모두 비판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의 민주당의 상황을 감안하면 지금의 민주당은 이걸 그냥 넘어갈 거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이에 더해 ""정필모 의원은 선관위원장, 임혁백 교수는 공천관리위원장, 안규백 의원은 전략공천위원장, 위원장이 이렇게 많다. 실제로는 자기 혼자 탁탁 찍어가지고 쳐내고 박아놓고 있으면서 위원장은 한 명이지 않나""라며 ""지금 이재명 대표 혼자 다 하고 있는 공천에서 위원장 감투가 많으면 좀 덜 챙피하나. 덜 음엄해 보이나""라고 이 대표를 겨냥했다.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문제를 해결해야 쌍특검법 재표결도 이뤄질 수 있다며 쌍특검법 표결을 연기한 데 대해 ""쌍특검을 표결하느니 마느니 왔다 갔다 한다""며 ""왜 바꾸는지 이유 설명도 없다. 이유가 없으니까. 그냥 기분 따라, 우리가 이렇게 많은데 우리 마음대로 하는데 니들이 어쩔 건데라는 식""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착각하는 게 국민의힘을 향해서 말하는 줄 알겠지만, 그 상대는 사실 국민""이라고 지적했다." 6880,경제,연임에 성공한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한 후 임시 의장을 맡은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2.29/뉴스1 6881,경제,맘앤베이비엑스포,[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배냇저고리를 살펴보고 있다. 2024.02.29.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82,경제,맘앤베이비엑스포,[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아기띠를 살펴보고 있다. 2024.02.29.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83,정치,"윤 대통령, 저커버그 접견…가짜뉴스, 자유민주주의 위협","윤석열 대통령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만난 자리에서 ""AI를 악용한 가짜 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윤 대통령이 저커버그 CEO에게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이 가짜 뉴스와 각종 기만 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또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조한대 기자 (nepunch@yna.co.kr)#윤석열 #대통령 #저커버그 #가짜뉴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6885,경제,"삼프로TV, 코스닥 상장 미승인",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운영사인 이브로드캐스팅의 코스닥 상장이 미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는 이브로드캐스팅의 상장을 미승인하기로 결정했다.상장위는 온라인 플랫폼이 아닌 유튜브 플랫폼으로서 삼프로TV의 사업모델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브로드캐스팅이 이번 미승인 결정에 불복할 경우 코스닥 시장위원회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한편 이브로드캐스팅은 지난해 7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방식으로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결정은 절차가 시작된 지 약 7개월 만에 내려졌다. 7462,사회,너울성 파도 두번 맞고 좌초…아버지는 배 안에 애타는 생존자,"[제주=뉴시스] 1일 오전 7시24분께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근해연승 어선 A호(33t·승선원 10명)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사고 선박 모습.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양영전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A호(33톤·서귀포 선적) 전복 사고는 순간적으로 들이닥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뉴스1에 따르면 생존자인 A호 기관장 박재현씨(46)는 1일 오전 10시3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 도착한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고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박씨는 ""조업 중 갑자기 배 옆 쪽으로 너울성 파도를 한 차례 맞았다""며 ""그 때 조타실에 있던 아버지(선장)께서 배를 돌리려고 했는데 배는 움직이지 않고 45도로 기울기 시작했고, 아버지께서는 바로 인근 어선에 ''배가 기울고 있다''고 무전을 치셨다""고 했다.그는 ""급하게 베트남인 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주고 아버지가 계신 조타실로 가려고 했는데 배에 이미 바닷물이 가득 차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 때 다시 한 번 너울성 파도을 맞았고, 이후 배는 오른쪽으로 90도 정도 완전히 기울었다""고 덧붙였다.박씨는 ""정말 죽을 것 같았는데 베트남인 선원들이 창문 아래로 내밀어 준 손을 부여잡고 겨우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무전을 받고 달려온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고 전했다.박씨는 자신을 구해준 동료 선원들과 인근 어선에 거듭 감사함을 전하면서도 ""아마 아버지께서는 아직까지 배 안에 계실 것""이라며 빠른 생환을 간절히 바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7시24분쯤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이번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박씨 부자와 한국인 선원 3명, 베트남인 선원 5명 등 총 10명이 타고 있었다.이날 낮 12시 기준 현재까지 구조된 선원 수는 기관장 박씨와 한국인 선원 2명, 베트남인 선원 5명 등 모두 8명이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한국인 선원 1명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7분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원 7명은 대체로 건강상태가 양호하다.안타깝게도 선장 박씨와 한국인 선원 1명의 구조 소식은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다.해경은 경비함정 3척, 헬기 2대, 민간 어선 8척, 관공선 1척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 사고 해역에 초속 16~18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4~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어 A호 접근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실제 해경 항공구조사 1명의 경우 이날 오전 A호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요추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6899,정치,"윤석열 대통령,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접견",[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86,사회,전국 깜짝 놀랄 강추위 온다...연휴 시작부터 기온 급락,"봄의 시작, 3월의 첫날에 따스한 봄 햇살 대신 매서운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밤사이 전국적으로 기온이 10도가량 급락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정다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에 비해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대관령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철원 영하 9도, 서울도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광주와 대구도 영하 2도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에 머무는 곳도 많겠습니다.특히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2도로 봄의 시작과 어울리지 않은 영하권 추위가 종일 기승을 부리겠습니다.추위와 함께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영하 10도 안팎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지나면서 마치 목욕탕에서 김이 피어오르듯 낮은 눈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눈은 제주 산간에 2에서 7cm, 호남 서해안에 1cm 안팎으로 양은 많지 않겠지만,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 우려됩니다.꽃샘추위는 주말 아침 절정을 이룬 뒤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기상청은 3월 상순까지는 변덕스럽고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YTN 김민경입니다.영상편집ㅣ전주영그래픽ㅣ김진호자막뉴스ㅣ이미영#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887,정치,"尹 메타 비롯 빅테크 플랫폼, 가짜뉴스 신속 모니터링 당부",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6889,사회,3·1절 서울시내서 대규모 집회 예정 … 일부 도로 통제,"3.1절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혼잡이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시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서울꿈새김판에 게시한 105주년 3.1절을 기념하는 그림과 문구. /사진= 뉴스13·1절을 맞아 열리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서울경찰청이 도심권 일부 도로를 통제하기로 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이후 종로·을지로 등에서는 집회 후 행진도 예정돼 있다.경찰은 이날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 사이 세종대로에 수도권 광역버스 등의 통행을 위한 비상차로를 확보해 차량 흐름을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또 집회·행진 구간 인근에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890,정치,비트코인 10개팔면 수도권 중대형평형 아파트 구입 가능,[서울경제]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최고가격인 8700만원대를 넘어선 29일 강맘의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국제가격 변동 추이를 체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최고가격인 8700만원대를 넘어선 29일 강맘의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국제가격 변동 추이를 체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최고가격인 8700만원대를 넘어선 29일 강맘의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국제가격 변동 추이를 체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최고가격인 8700만원대를 넘어선 29일 강맘의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국제가격 변동 추이를 체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 6891,생활문화,제주·남부에 비…비 그친 뒤 추워져,"현재 제주와 전남 해안, 경남 해안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지금 이 시각 제주 서귀포는 빗줄기 때문에 화면이 흐릿하게 보입니다.또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오고 있습니다.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에 3에서 8, 남부지방의 높은 산지에 1에서 5센티미터 정도입니다.이번 비나 눈이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삼일절인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평년 이맘때보다 춥겠고, 한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모레 아침에는 서울 영하 7도로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게다가 오늘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오늘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해안, 경상도 해안에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오늘 충청의 남부 지역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비나 눈이 그치겠습니다.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청주와 대전이 8, 전주와 광주, 대구, 창원 7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날씨 전해드렸습니다.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892,경제,이마트에서 삼겹살 즐겨요,"[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린 ''이마트 3사, 삼겹살데이 맞이 할인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9.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94,정치,풍계리 인근 탈북민 염색체변형…입증 안되나 핵실험탓일수도(종합),"길주군 등 주변 출신 80명 검사…염색체변형된 17명中 10~15명, 北서 피폭 가능성CT·흡연·고령이 원인일 수도…암 발병 2명, 핵실험 연관성 추정 불가능원자력의학원 ""환경시료 확보할 수 없어 제약, 추가연구 필요""북한 풍계리 핵실험장(CG)[연합뉴스TV 제공](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역 출신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일부가 염색체가 변형된 것으로 나타났다.핵실험으로 유출된 핵종에 노출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지만,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흡연·고령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 이번 조사에서 핵실험에 따른 피폭과 염색체 이상 사이에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지난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8개 시군(길주군, 화대군, 김책시, 명간군, 명천군, 어랑군, 단천시, 백암군) 출신 탈북민 80명에 대해 실시한 방사선 피폭·방사능 오염 검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유의미한 체내 방사능 오염 남아 있는 탈북민은 없어""우선 검사 시점 현재 신체의 방사능 오염을 판단하는 전신계수기 검사와 소변시료분석을 시행한 결과 유의미한 측정값을 보인 탈북민은 한 명도 없었다.방사능 오염 검사는 음용수나 식품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핵종이 검사 시점에 얼마나 남았는지를 측정하는 수단이다. 그 가운데 전신계수기 검사는 감마선 방출 핵종을, 소변시료분석은 알파선과 베타선 방출 핵종에 의한 오염을 각각 평가한다.원자력의학원은 보고서에서 ""모든 수검자(受檢者)에서 검사 시점 기준으로 유의한 수준의 방사능 오염은 없었다""고 판단했다.이는 유의미한 핵종 오염이 없었거나, 있었다 하더라도 반감기를 계속 거치면서 체내에 검출한계 미만의 수준으로 남았기 때문이다.북한의 5차 핵실험 후 강원도에 있는 방사능측정소 장비가 감지한 대기주 방사능[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9.9 yoo21@yna.co.kr핵실험장 인근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핵종 중 요오드-131은 유효반감기가(물리학적 반감기와 생물학적 반감기를 종합한 반감기) 7.6일에 불과하고, 세슘-137도 70일가량이다. 국내 입국한 후 여러 해가 지난 탈북민이라면 거주지 지하수 등을 통해 핵실험으로 방출된 이들 핵종을 섭취했더라도 현재까지 남아 있지 않게 된다.다만 이번 검사에서는 유효반감기가 5천500일이나 되는 스트론튬-90이나 6만4천일에 이르는 플루토늄-239도 검출되지 않았다.10∼15명 핵실험 따른 염색체 이상 가능성…진담검사·흡연·고령 등 다른 원인일 수도염색체 이상 정도를 측정해 과거 평생 누적 피폭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안정형 염색체 이상 검사''에선 17명에서 누적 노출 선량이 최소검출한계인 0.25Gy(그레이) 이상인 것으로 측정됐다.17명 중 풍계리가 속한 길주군 출신은 5명이다.그러나 17명 가운데 2명은 2016년 같은 검사에서 최소검출한계 미만의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국내 입국 뒤에 염색체 이상을 일으키는 요소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엑스선 검사나 CT 같은 방사선 진단검사, 흡연, 독성화학물질, 고령 등이 원인일 수 있다.나머지 15명 중 5명은 95% 신뢰수준의 노출선량 범위에 0.000Gy가 포함돼 있어 실제로 유의미한 피폭이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원자력의학원은 설명했다.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많게는 15명이 핵실험 후 환경에 유출된 핵종에 피폭, 염색체 이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이들의 염색체 이상 역시 의료용 방사선, 독성물질, 고령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원자력의학원은 강조했다.이들의 염색체 이상과 핵실험장 주변 환경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식수원 종류에 따른 측정치를 비교했으나 노출선량과 식수원 사이 인과관계를 추정하기는 불가능했다.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이들의 안정형 염색체 이상 검사 측정치는 의료용 방사선 피폭으로도 나올 수 있는 범위에 있기 때문에 이 값만으로 이들이 핵실험에 따른 피폭으로 염색체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 기관상징[연합뉴스 자료사진]핵종 피폭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인 암의 경우 17명 중 2명이 각각 폐암과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완치됐으나, 핵실험 피폭과 인과관계를 추정할 수 없었다고 원자력의료원은 설명했다.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폐암 완치자가 받은 각종 방사선 검사 강도와 빈도, 자궁경부암 완치자가 탈북 전 노출된 독성물질 등을 고려한다면 이들의 질환과 핵실험 피폭을 연결 짓는 것은 다소 무리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인과관계 평가의 결정적 장애물은 해당 지역의 음용수 등 환경 시료를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이 꼽힌다.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환경 시료를 확보할 수 없는 제약을 고려할 때 핵실험이 인근 주민에 미친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려면 더 많은 피검자를 확보하고, 입국 후 의료방사선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검사를 실시하는 등 상당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전수검사가 계속 진행되며 수검자 인원이 늘어나면 교란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통계적으로 인과관계를 입증할 만한 데이터를 얻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통일부 ""추가 검사인력 확보로 전수검사 속도낼 것""이번 탈북민 방사선 피폭 및 방사능 오염 전수 검사는 통일부의 지원을 받아 원자력의학원 연구진이 수행했다.길주군 등 8개 시군 탈북민은 총 796명이며 이 가운데 2017~2018년을 포함해 작년까지 총 150명이 피폭 검사를 받았다.국내에서 방사선 피폭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은 원자력의학원이 유일하다. 연간 검사 역량은 최대 80명이다. 전수검사 완료까지 남은 인원이 약 650명이므로 앞으로 8년 이상이 걸린다는 뜻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원자력의학원의 검사인력을 늘릴 수 있도록 예산당국과 협의 중이어서 내년부터는 연간 검사인원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tree@yna.co.kr" 6895,정치,본회의 참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05,경제,"뉴욕증시, 약세…비트코인, 6만달러도 돌파","1월 PCE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확대…나스닥 0.6%↓美정부 셧다운 피할듯…“의회, 처리시한 연장”정부, 전공의 대상 사법절차 임박…일부 전공의 복귀국회 본회의…선거구 획정·쌍특검 재표결 무산 가능성[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가 1일 발표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관망세를 보이며 28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시장은 다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으로 관심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비트코인이 6만달러까지 넘어서면서 장중 6만4000달러도 터치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자금이 유입된데다 4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가속하고 있다.정부가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를 피할 수 있는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날이 하루 남은 가운데 극히 일부는 복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거를 만날 예정이다.다음은 29일 개장 전 주요뉴스다.(사진=AFP)뉴욕증시, 약세…나스닥 0.6%↓-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06%) 하락한 3만8949.02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42포인트(0.17%) 떨어진 5069.7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56포인트(0.55%) 밀린 1만5947.74로 장을 마감.-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치를 하회한데다, 다음달 1일나오는 물가지표 탓에 경계감이 컸던 것으로 풀이.-특히 1일 발표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시장은 다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으로 관심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 현재 시장은 6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미국 4Q 3.2% 성장…속보치보다 0.1%p 하향-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로 집계됐다고 발표. 지난달 25일 발표된 속보치(3.3%)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작년 3분기의 4.9% 성장에 비해서는 둔화했지만 고금리 기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감안할 때 6분기 연속 2% 넘는 성장세를 보인 것은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도.美정부 셧다운 피할듯…“의회, 처리시한 연장”-미국 연방정부 임시 예산의 1차 만료 시한이 28일(현지시간)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일부 부처 예산에 합의했으며 쟁점 예산의 처리 시한은 늦추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미국 의회 민주·공화당 지도부는 다음 달 1일이 시한인 농업, 에너지, 보훈, 교통 등의 예산에 대해서는 합의, 또 이들 부처의 예산에 대한 임시 예산안을 이번 주말까지 먼저 처리한 뒤 다음 달 8일까지 본 예산을 처리할 예정.비트코인, 27개월 만에 6만달러 돌파-29일 오전 7시 5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전보다 7.54% 오른 6만1274.65달러에 거래 중.-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 장중 6만4000달러도 터치.-비트코인 급등은 지난 11일부터 거래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대규모 자금이 계속해서 들어오면서 공급량을 크게 넘어서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여. 또 4월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새로운 고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주요 대형병원에서 전공의 집단 사직이 확산하는 가운데 26일 인천 한 병원에 환자와 보호자들이 접수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복귀 문’ 닫힌다…정부, 전공의 대상 사법절차 임박-정부가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를 피할 수 있는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날이 이제 하루 남아-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하고, 전공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3월부터 시작할 사법절차 준비를 모두 마쳐.-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일부 전공의의 자택에 방문해 명령을 직접 전달. 명령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고발 ‘초읽기’에 들어간 것. 일부 전공의는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다만 상황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더 힘을 얻어.국회 본회의…선거구 획정·쌍특검 재표결 무산될 듯-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수출입은행법 개정안과 주택법 개정안 등을 상정·표결할 예정.-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은 수은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려 한국산 무기 구매 대금을 추가로 대출해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주택법 개정안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것.-또 본회의에서 총선 선거구 획정이 극적으로 처리될지 주목.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 막판 협상을 할 예정.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 전북 지역구 의석을 1석 늘리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남·북·강서구 경계 조정을 추가로 제안하면서 협상이 결렬.-선거구 획정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도 무산될 전망.尹대통령, 오늘 용산 대통령실서 저커버그 접견-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비공개 접견할 예정.-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글로벌 동향과 협력 등을 주제로 대화할 것으로 보여.-앞서 저커버그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AI·혼합현실(XR) 스타트업 대표 및 개발자 등 국내 기업인들과 잇달아 회동한 바 있어.출산율 첫 ‘0.6명대’ 추락…역대·세계 최저-작년 4분기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6명대까지 떨어져.-지난해 0.72명으로 최저 기록을 갈아치운 연간 합계출산율도 올해는 0.7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2021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00명에 못 미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 여성의 첫째아 출산연령(32.6명)도 회원국 중 가장 많아." 6896,정치,"윤석열 대통령,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접견",[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897,정치,"쌍특검법, 국회 재표결 결과 부결",(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이 상정 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6898,경제,어떡해 고령운전자 차량에 장착하자 사고 확 줄었다,"앞서가던 차량이 갑자기 멈추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들이받습니다.신호 대기를 하다 갑자기 부딪히는가 하면거리를 좁히는가 싶더니 그대로 받아버립니다.모두 70대 안팎 운전자가 낸 추돌사고입니다.[앞 차량 운전자 : 어머 어떡해. 뒤에서 나 박았어, 어떡해.]이 같은 65살 이상 고령 운전자 사고는 최근 4년 새 50%나 늘었습니다.인구 고령화로 고령 운전자 비중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겁니다.다른 연령대와 비교하면 급증세는 더 두드러집니다.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필요성까지 거론될 정도인데, 자진 반납률은 2%대에 불과합니다.이에 비상자동제동장치, AEBS 설치가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실제 실험 영상을 보면 AEBS가 달린 차량은 충돌 직전 멈춰 섭니다.자동 제동으로 막을 수 있는 고령 운전자 사고는 5건 가운데 1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사고 방지 효과가 전체 평균보다 6%p나 높았지만, 정작 고령 운전자 차량의 AEBS 장착률은 16%에 그쳤습니다.[장효석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원 : (고령 운전자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이 많다 보니깐…. (일본처럼) AEBS 장착 차량을 구매할 때는 보조금이 조금 지급되거나 보험료 할인율 인상되는 등의 재정 지원책이….]고령자 비중이 높은 일본을 벤치마킹하자는 건데, AEBS 장착 차량에 한정해 조건부 면허를 내주는 제도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입니다.YTN 이형원입니다.촬영기자ㅣ김정한그래픽ㅣ지경윤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925,경제,이마트 3사 삼겹살 연합작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모델들이 29일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앞두고 이마트 3사(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할인행사 ''삼겹살 연합작전''을 소개하고 있다. 2024.2.29/뉴스1" 6900,경제,제25대 서울상의 회장에 추대된 최태원 회장,(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한 후 임시 의장을 맡은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2.29/뉴스1 6901,경제,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한 관람객이 유아용 물병과 젖병을 살펴보고 있다. 2024.02.29.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03,정치,용산 대통령실 찾은 마크 저커버그,(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6904,사회,"윤석열 대통령, 신숙희, 엄상필 신임 대법관 임명 재가","(서울=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숙희(오른쪽), 엄상필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2024.2.29 [연합뉴스 자료사진]photo@yna.co.kr" 7463,사회,주요 병원장들 환자 생각해 의료현장 복귀해달라 호소,"◆…전공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주요 병원장들이 ""의사로서 이제는 환자 곁을 지켜달라""며 복귀를 호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전공의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기관의 책임자로서 미안한 마음과 함께 당부한다""며 ""그동안 지켜왔던 우리의 소명과 우리를 믿고 의지해 왔던 환자분들을 생각해 속히 각자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요청했다.메시지는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병원 전공의들에게 e-메일과 문자로 전달됐다.이 원장은 ""생명존중의 참의료를 펼치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이 의료현장을 떠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선배 의사로서, 기관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전공의들을 향한 주요 병원장들의 호소는 이전에도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도 소속 전공의 전원에게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달라는 취지의 문자와 이메일을 보낸 바 있다.한편, 이날 경찰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전부터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경찰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6906,사회,"중환자실에 버려진 1.2㎏ 아기…부모 자처한 간호사들, 백일상 차려줬다","부산 일신기독병원 의료진이 열어준 100일상. 연합뉴스(부산 동구 제공.)불법체류자인 외국인 부모에게 버려져 한국에 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지방자지단체와 병원 등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부산 동구 일신기독병원에서 1.2㎏의 칠삭둥이가 태어났다.아기의 엄마는 외국인으로 불법체류자였다. 엄마는 병원비를 벌어오겠다며 퇴원했다가 그대로 남편과 함께 자국으로 출국했다.아기는 신장을 하나만 가지고 태어난 상태였다. 젖병조차 제대로 빨 수 없을 만큼 몸이 약해 중환자실에 내내 누워있어야 했다.부산 동구 관계자는 “눈 초점이 맞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으면서 현재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밥도 잘 먹지 못하다 보니 한 달 사이 몸무게가 200g밖에 늘지 않았다”고 전했다.부모에게 버려져 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동구와 병원, 복지기관이 나섰다.동구는 법원에 피해 아동 보호명령을 신청했다. 아기가 보호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 응급조치를 받는 등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 조처를 한 것이다.일신기독병원 간호사들은 아기에게 한복을 입히고 떡과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백일상도 차려줬다.동구 관계자는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이 부모를 자처하면서 아기를 성심성의껏 돌봐줬다”며 “병원비는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기 아동인 경우 의료급여 1종 수급자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부분 면제됐다”고 설명했다.아기는 다음달 4일부터 남구에 있는 소화영아재활원으로 전원된다.아기에게 장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화영아재활원이 아기를 받아주겠다고 큰 결단을 내렸다. 이곳에서 아기는 대학병원에 다니며 남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부모님의 사랑을 한창 받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버림을 받아서 너무 안타깝다”며 “현재 아기 엄마를 찾고 있는데, 아기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6907,경제,올해 삼겹살데이는 이마트에서,"[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린 ''이마트 3사, 삼겹살데이 맞이 할인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9.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09,경제,햄버거에 돈까스가,[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롯데리아가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왕돈까스버거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2024.02.29. jini@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10,사회,억대 금품 수수 의혹 임종성 전 의원 구속,"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지역구 건설업체들에서 1억여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검찰에 구속됐다.박희근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라며 임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임 전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임 전 의원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경기 광주시의 건설업체 2곳으로부터 1억1천5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협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을 받고 있다. 경기 광주을을 지역구로 했던 임 전 의원은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맡기도 했다.임 의원은 애초 건설업체 한 곳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천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지난난해 8월 검찰에 송치됐으나 이후 수사 과정에서 혐의 금액이 늘어났다.검찰은 임 전 의원이 이들 업체로부터 지역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성형수술 비용 등을 대납받거나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검찰은 이들 업체 중 한 곳에 임 전 의원의 아들이 채용된 것에 대해선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임 전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금품 수수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아들의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없다""고 했다.이번 구속 사유와 별개로 임 전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임 전 의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3∼4월 선거사무원과 지역 관계자 등에게 금품이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일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6911,정치,"尹대통령 거부권 행사 쌍특검법, 국회 재표결 거쳐 폐기(종합)","''김건희 특검법'' ''대장동 50억 특검법'' 부결…재의요구 55일만與 ''당론 부결'' 방침 속 3명 제외 전원 참석…野 16명 불참윤재옥, 의원들에 ""감사하다"" 큰절…홍익표 ""與, 국민 아닌 김여사 선택""尹대통령 거부권 행사 ''쌍특검법'', 국회 재표결 거쳐 폐기[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안채원 정윤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이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됐다.''쌍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이다.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대장동 50억 특검법''은 281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04명으로 부결됐다.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 28일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 대통령이 지난 달 5일 거부권을 행사해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총선을 앞두고 재표결 시점에 대한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 이후 55일 만에야 재표결이 이뤄졌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적 의원(현재 297명) 과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재의결될 수 있다.113석을 가진 국민의힘이 ''당론 부결'' 방침을 정한 뒤 재표결에 참여하면서 애초 부결 가능성이 유력했다.표 단속에 나선 국민의힘은 김희국·김용판·김웅 의원 등 3명만 불참하고 110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이탈표''를 막아냈다.야당에서는 민주당 김병욱·변재일·유기홍·이병훈·김홍걸·황운하 의원과 개혁신당의 이원욱·조응천·양향자·양정숙 의원, 무소속 윤관석·이수진(동작)·박영순 의원 등 13명이 불참했다.지난해 12월 28일 첫 표결 당시엔 국민의힘이 야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단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이 진행됐다. 당시 ''김건희 특검법''은 180명, ''50억 클럽 특검법''은 181명 등 출석한 야당 의원의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쌍특검법'' 국회 재표결 거쳐 폐기... 퇴장하는 민주당 의원들(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이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됐다. ''쌍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이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4.2.29 saba@yna.co.kr여야는 이날 재표결에 앞서 찬반 토론에 나섰다.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대장동 50억 특검법''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를 철저히 방해하고, 민주당과 연관된 피고인들의 의혹을 은폐하는 악법""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몸부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반면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50억 클럽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가 곽상도 전 의원, 박영수 전 특검 등 6명에게 50억원씩 챙겨주기로 한 명단인데, 검찰의 의도된 봐주기 수사 행태가 있었다""며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다.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박절하지 못해 수백만원의 명품 가방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은 영부인과 박절하지 못해 배우자의 수많은 범죄 혐의에도 차마 특검법을 수용 못 한 대통령, 찰떡궁합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이에 ""검찰에서 2년 넘게 강도 높게 수사했지만 김 여사에 대한 기소는 물론 소환조차 하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이 무리하게 밀어붙인 건 당 대표의 방탄용""이라고 반박했다.정부에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나와 윤 대통령의 재의 요구 이유를 설명했다.박 장관은 ""이 법률안이 시행되면 4·10 총선 전부터 특검 수사가 진행될 수 있는데 선거기간 내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명백하다""며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으로선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는 특검법안에 대해 재의 요구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이 발언하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이해충돌이지"", ""김건희를 수사하라"" 등 고성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만하세요"", ""소리 지르지 마세요""라고 외치며 맞섰다.여야는 이날 쌍특검법 재표결 결과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 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어려운 와중에 와줘서 감사하다""며 의원들에게 큰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결국 국민이 아닌 김건희 여사를 선택했다""며 ""대통령의 거부권은 독선과 독주의 또 다른 말""이라고 비판했다.yumi@yna.co.kr" 6912,정치,"최민희 민주당 공천, 언론이 칭찬해야","<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與 ''물갈이 없는 무플 공천 vs 野 ''새로운 피 수혈 위한 혁신 공천''- 언론이 객관적 사실 파악하고 냉정하게 보도해야- 성동구 자기 지역이라고 생각하는 임종석 이해 안 돼- 전략공천, 시간 너무 끈 부분은 아쉬워- ''친명 정당'' 목표는 당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공천해야- 중도층 지지율? 큰 차이 없어.. 제대로 보도되면 높아질 것- 이번 총선 시대 정신은 ''검사 독재'' 마감- 尹이 방통위원 불법적으로 임명 안 해서 총선 출마- 이재명 대표에 DJ 정치력 기대하면 안 돼- 정치적 감각 있어서 이만큼 이끄는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을 어떻게 볼 것인지 당 국민소통위원장 맡고 있는 최민희 전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최민희 > 안녕하세요? 불굴의 희망 최민희입니다.◎ 진행자 > 오랜만에 뵙습니다. 경선하고 계시죠?◎ 최민희 > 네, 저는 경선 중입니다.◎ 진행자 > 어느 지역이시죠?◎ 최민희 > 저는 남양주갑 화도·수동·호평·평내, 조응천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입니다.◎ 진행자 > 지역 얘기는 저희가 잘 못 여쭤봅니다. 상대가 있어서. 지금 총선대응가짜뉴스대책단장, 뭐 하시는 거죠?◎ 최민희 > 일단 총선 과정에서 언론의 허위 조작 정보, 혹은 언론뿐만 아니라 인터넷상 SNS상에 떠도는 허위 조작 정보를 신고를 받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법률적으로 판단해서 대응하는 팀인데요. 저희가 가짜뉴스대책단이라고 한 것은 사실 가짜뉴스가 되게 애매한 규정인데 대중적으로 그냥 가짜뉴스 이게 너무 대중화돼서 쓴 것이고요. 정확히 얘기하면 허위 조작 정보입니다.◎ 진행자 > 허위 조작 정보, 대표적인 게 뭐 있었습니까?◎ 최민희 > 우선 최근에 이런 게 있었어요. 이재명 대표가 직접 조정식 총장에게 출마를 권유했다, 이거는 사실이 전혀 아니어서 당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문을 냈거든요. 그래서 이후에 정정이 된 케이스고요. 이런 건 점잖은 거고, 예를 들면 인터넷상이나 유튜브 상에는 아직도 이재명 대표 칼침테러 사건, 암살테러 사건에 대해서 그게 피가 아니다 가짜피다부터◎ 진행자 > 그런 얘기까지 있었습니까?◎ 최민희 > 온갖 허위 조작 정보가 떠돌아다니고 있고 저희가 계속 신고를 받아서 대응 중에 있습니다.◎ 진행자 > 이제 현안 얘기로 가보겠습니다. 친명이다 이렇게 규정할 수 있습니까? 최 의원님은.◎ 최민희 > 저는 친민주당입니다. 그리고 친노이며 친문이며 친명입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그런 입장에서는 지금 객관적인 상황은 시끄럽다, 이건 객관적인 상황이고요. 갈등이다, 이것도 객관적인 상황입니다. 이 갈등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최민희 > 일단 국민의힘은 물갈이 없는 무플공천, 저는 이렇게 규정을 하고요. 그래서 조용하다고 언론이 포장해 주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시끄럽고 갈등이 있는데 그것이 예를 들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갈등이 아니라 저는 중진 물갈이하고 그리고 새로운 인물을 수혈하는 공천 혁신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공천 혁신이라고 언론이 과거에는 기준으로 내세웠던 것이 있었어요. 그게 우선 첫째는 현역의원 교체율, 중진 교체율 이런 겁니다. 그 기준으로 보면 언론은 지금 민주당을 굉장히 칭송해야 돼요. 현재까지 민주당은 15명의 현역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요. 그리고 중진 물갈이 된 분이 무려 다섯 분입니다. 컷오프 혹은 불출마 선언한 분이. 그리고 경선에서 현역이 탈락한 게 지금까지 제가 보니까 6명이더라고요. 그리고 그 6명 중에는 중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그대로 객관적으로 수치로 보면 민주당은 지금 공천 혁신 중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그런데 그중에 지금 이른바 비명횡사 이런 어떤 정의에 대해서는 동의하십니까?◎ 최민희 > 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분당갑에 이광재 전 사무총장을 전략공천 했잖아요. 거기에 김지호 당대표 부실장이 가 있었습니다. 흔히 과거에 당대표가 자기의 측근들을 어딘가 전략공천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지호 부실장은 이광재 총장이 전략공천 되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컷오프 됐습니다. 그러면 그건 친명횡사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언론이 지금 제가 페북에도 여러 번 썼는데 단수공천 받으면 다 친명이 되고, 이게 탈락하면 다 반명이 되는 웃픈 현실에 대해서는 저는 기자들도 객관적인 사실을 냉정하게 보여 써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진행자 > 단독직입적으로 가장 뜨거운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요. 지금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이 바로 임종석 전 비서실장입니다. 이 사람은 왜?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약 비명횡사가 아니라면 이 사람은 왜 여기에 대해 뭐라고 답하십니까?◎ 최민희 > 우선 저는 임종석 실장 공천에 대하여 저 개인적으로 누군가 의견을 물은 적이 있어요. 대표님은 아니고 저는 명문정당의 통합성이라든가,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임종석 실장이 정치를 할 만한 재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성동갑에 연고도 있고 그러니 공천해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이런 입장이었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는 화합의 가치였습니다. 근데 제가 4, 50대 여러 명하고 대화를 해봤어요. 그랬더니 그들이 문제 제기한 것은 왜 임종석 전 실장은 꼭 성동갑이어야만 하죠? 이 문제 제기, 두 번째는 임종석 전 실장이 한양대 출신입니다. 그리고 홍익표 의원도 한양대 출신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전략공천이 거론되던 추미애 대표도 한양대 출신이에요. 그러니까 그냥 단순하게 젊은이들이 이거를 듣고 거기는 한양대가 찜한 데예요?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임종석 실장이 꼭 성동갑을 고집하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심지어 오늘 586 출신의 직장인이 글을 하나 올렸는데 그 글에 따르면 이제는 임종석 전 실장도 운동하고 민주화운동하고 지금 평범하게 살아가고 혹은 죽어가기도 한 우리들에 대해서 고려도 좀 해 달라, 이런 글이 올라왔어요. 근데 대표님은 이재명 대표께서는 저처럼 화합이라든가 타협, 일단 임종석 실장을 공천하면 언론이 조용할 수도 있잖아요. 전 안 그렇다고 보거든요. 그런 쪽을 택한 타협안보다는 원칙적으로 거기가 문제제기한 그게 586 혹은 운동권 혹은 한양대 기득권이 꼭 거기서 지켜져야 되냐, 그래서 임종석 전 실장을 거기에 공천하는 것보다 상대가 윤희숙 의원이니까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하는 게 더 경쟁력이 있겠다는 이 판단, 전 존중합니다.◎ 진행자 > 임종석 전 실장 경우에는 공천 배제가 아니라 전략적 이동인데 그걸 못 받아들인 임종석 전 실장이 문제다, 이 말씀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최민희 > 네, 그런 사람들이 많았고 저는 공천을 주고 화합으로 가고 조용히 가자, 이런 입장이었는데 오히려 제가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진행자 > 임 전 실장 입장에서는 억울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최민희 > 저는 그게 이해가 안 가는데, 저도 지역구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해보는데 많은 현역의원들이 지역구에서 재선 3선을 하면 그 지역구를 자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의식부터 개선돼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요. 예를 들면 제가 이 과정에서 당의 공천 관리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제가 전제한 건 임종석 전 실장도 정치 할 만한 인재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해줬다면 임종석 실장이 다른 곳으로 갈 시간이 있었을 텐데 너무 시간을 끈 부분이◎ 진행자 > 그 부분은 굉장히 비판을 많이 받는 부분입니다.◎ 최민희 > 저는 그 부분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왜 이렇게 결론을 미뤄왔을까요?◎ 최민희 > 결정하기 어려워서 그랬겠지 싶지만, 그러나 빨리 결정하는 것이 옳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그런데 친명 비명, 친문 비문 이 화합을 위해서는 언론을 아까 말씀하셨는데 그게 아니고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임종석 전 실장 챙겨달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언론을 보면.◎ 최민희 > 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진행자 > 그것도 팩트 자체를 모르겠다.◎ 최민희 > 만약에 이거를 안 좋게 보면 그러면 그거는 그렇게 두 분 사이에 누구 공천 줘라,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네 하고 주고 이건 또 맞는 건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여러 명이 의논해서 결정하는 게 맞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사실 그런 보도들에 대해서는 제가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는지 안 했는지조차가 지금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최민희 > 저는 제가 문재인 대통령님을 그나마 많이 안다고 판단하는데 공천 하나하나에 누구를 해줘라 말을 할 분일까, 이거에 대해서 저는 의문이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오히려 높다.◎ 최민희 > 저는 그냥 제가 그렇게 판단합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임종석 전 실장의 어떤 문재인 정부의 어떤 대표성을 가진 건 팩트죠.◎ 최민희 > 비서실장이었으니까 임종석 실장뿐만 아니라 비서실장을 했던 세 분, 유영민 비서실장, 노영민 비서실장, 임종석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서의 의미가 있죠.◎ 진행자 > 그래서 그런 어떤 상징성만 보면 명문정당이라는 어떤 가치를 내세우는 쪽에서는 임종석 전 실장 정도는 원하는 대로 들어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논리를 펴는 것 같습니다만.◎ 최민희 > 그 논리가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예를 들면 그 후배나 젊은이들이 제가 그런 논리를 얘기했을 때 반론이 그게 왜 그렇게 해야 되는 거예요? 그게 공정한 거예요? 그러면 과거에 문재인 정부에서 비서실장을 한 분은 대표가 바뀌어도 다시 공천을 반드시 줘야 되는 거예요? 이런 젊은이들의 문제 제기를 받았을 때 저조차도 저도 너무 화합이라든지 좋은 게 좋은 거다 이렇게 바뀌었네 하고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원칙적인 문제 제기가 지금 이 시기에 공천 혁신의 과정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입장이 나뉠 수 있는 사안이잖아요. 이건 명문정당의 화합을 가치로 임종석 전 실장에게 공천을 주라고 생각하는 것도 일리가 있고, 그 다음에 원칙적으로 볼 때 성동갑도 공정하게 경선하고 여론조사해서 더 괜찮을 보내. 왜 그거를 누군가가 찜해야 돼, 이 문제 제기도 저는 가치가 있는 문제 제기라고 보고 이재명 대표는 후자를 기준으로 선택을 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존중한다.◎ 진행자 > 친문, 이른바 친문이라는 분들은 이 공천이 친문 학살이고 친명정당을 만들려는 움직임이다, 이렇게.◎ 최민희 > 이 대목에서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2016년 초에 물러나셨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문재인 키즈들이 많이 당에 들어왔습니다. 조응천 의원도 그중에 한 명이고 김병기 의원도 그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시기에 외부에서 비대위원장을 모셔왔더라도 사실은 문재인 대표의 정당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문 의원들이 많이 당선됐고 그 의원들로 재편된 거예요. 당이. 지금 대표가 이재명 대표인데 그러면 공천의 기준이 과거로 돌아가서 친문 기준으로 해야 됩니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2004년에 최초로 진보진영이 150석을 넘었을 때, 그때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이셨고 열린우리당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당이 친노로 재편됐습니다. 그럼 그때 김대중 대통령으로 재편됩니까? 2004년에. 그런 일 없어요. 그리고 2016년에는 친문 중심으로 재편됐고, 지금은 대표 중심으로 현재 대표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공천이 되는 게 이게 너무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닙니까?◎ 진행자 > 이재명 대표의 색깔로 공천이 되는 건 당연하다.◎ 최민희 > 당연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친명정당 만들려는 거 아니냐 이거는 당대표를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이른바 비판하는 쪽에서 그렇게 되면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은 끌어 모을 수 있지만 중도를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없진 않습니다.◎ 최민희 > 그런 문제 제기를 해봐서 저희가 지지율에서 중도 지지율을 봤습니다만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도는 이번 총선을 예를 들면 운동권 심판이라거나 뭐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민생 파탄 윤석열 정권 심판 이렇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에 오르기도 하고 약간 떨어지기도 하고 더 오르기도 하는데 그것과 상관없이 전체 지지율과 상관없이 중도를 보면 큰 틀의 차이가 없습니다.◎ 진행자 > 그러나 정당 지지율의 추세선은 민주당이 떨어지고 있고 국민의힘이 올라가고 있다, 이런 이런 지표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최민희 > 그 원인은 저는 일단 언론이 사실 국민의힘의 경우는 대구 경북, 대구 같은 지역을 보니까 현역의원들 거의 한 70%가 그대로 공천을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국민의힘은 현역 컷오프가 지금 거의 안 되고 있어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혜다, 이렇게까지 얘기가 되잖아요. 근데 사실은 오늘부터 서서히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너무 조용한 공천, 영남권에 물갈이가 없다 이렇게. 만약에 지금부터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공천의 객관적 지표, 현역의원 탈락률이라든가 이게 계속 제대로 보도된다면 저는 지지율은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최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그 객관적 지표라는 건 민주당은 현역의원 탈락, 아까 처음에 설명하신 현역의원 탈락률 등등 쇄신의 지표가 분명히 지켜지고 있다.◎ 최민희 > 분명히 수치로 확인됩니다.◎ 진행자 > 근데 국민의힘의 공천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아까 잠깐 말씀하셨잖아요.◎ 최민희 >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물갈이 없는 무플 공천이고 그리고 용핵관 공천이고 사실 제가 보기엔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하고 싶은 분들은 대부분이 다 공천 받았습니다. 그리고 소위 경선도 의미 없는 경선을 해서 현역 불패 신화를 확인한 것이거든요. 그게 뭡니까. 그건 완전히 이건 공천 혁신이 아니라 과거 퇴행이고, 그리고 김용남 전 의원의 말씀에 따르면 21대 국민의힘 공천이 굉장히 문제가 많았는데 그 결과로 당선된 의원들이 22대에도 그대로 공천 받게 생겼다. 이건 정말 언론이 현역 컷오프가 적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해야 되지 않나요? 그렇게 봐주시다가 정말 국민의힘에 안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당이 지금 몇 분 계시잖아요. 그 탈당 움직임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최민희 > 탈당의 이유가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재명 대표에게 12월까지 물러나라, 안 물러나면 탈당하겠다던 소위 네 분이 있었는데 그중에 세 분이 탈당했어요. 이분들은 통합비대위가 구성되지 않자 탈당한 거예요. 그래서 이분들은 지금 이준석 신당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한 분은 이낙연 대표랑 같이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이게 10% 하위 의원 평가 10%, 20%에 해당하는 분들 중에 탈당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 이것은 하위 10%, 20%가 그러면 그분들이 비판하는 대로 이재명 대표가 막 이렇게 할 수 있는 거냐, 그거 따져보면 되잖아요. 근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 평가는 지난해 말에 끝났고요. 그리고 하위 10%, 20% 그게 말하자면 위원회가 꾸려지고 당원 평가를 하고 당직자 평가를 하고 의원 다면평가가 일어날 때 그때가 마침 당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그리고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그리고 일부에서 이재명 대표를 쫓아내고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자고 논의하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나오던 시점입니다. 그러면 그때 평가가 진행됐는데 상식적으로 어느 당의 당원이 어느 당의 당직자가 보좌관이,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검찰 정권의 정적 죽이기 수사로 시달리는 자기 당대표를 검찰의 시각에서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한 의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겠습니까. 저는 이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 나가셨어요. 그 다음에 이번에 중진 컷오프 되면 또 나갈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오늘 문제가 됐던 중진물갈이 대상이 네 분이잖아요. 오늘 크게 보도됐던 그분 중에 두 분은 친명, 두 분은 비명으로 분류됩니다. 비명으로 분류된 분들은 지금 막 이재명 대표 비판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친명인 두 분은 내가 친명이라서 이렇게 당해야 돼 또 이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전 과정을 볼 때 저는 이번에 또 경선에서 또 탈락한 분들 현역의원들 탈락한 분들이 지역에 따라 어디로 다른 정당으로 가겠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이 과정은 보세요. 예를 들면 광주 같은 경우 하나 둘 셋 넷,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이 지금까지 제가 확인한 바로 4명입니다. 그럼 이건 광주라는 정치의식이 높은 곳에서 현역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는 것의 표출이죠. 그리고 서울에서도 사실은 4선 의원이 그냥 정치 신인에게 경선에서 진 이런 경우거든요. 근데 이분들이 나간다면 그거는 저는 진짜 공천 불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민주당을 걱정하는 분들의 얘기는 탈당한 사람들이 표를 아무래도 몇 프로라도 적건 많건 몇 프로라도 갈라먹으면 몇 백 석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수도권에서 불리한 거 아니냐, 그건 현실 아니냐 이런 지적을 하는데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최민희 > 맞습니다. 맞는데 그래서 지도부란 이렇게 공천 혁신을 하면서 그 혁신의 갈등의 표출, 그게 탈당이 될 수도 있고 언론에 나가서 막 당을 욕할 수도 있고 이것을 최소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되는 거예요. 지금부터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가 할 일이 이것이고요. 그래서 저는 또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예를 들면 단수공천을 쭉 발표를 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걸 이렇게 넘겨보니까 단수공천된 의원 중에 상당수가 경쟁자가 없어요. 물론 이것도 분석해보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어쨌든 경쟁자가 없어서 단수공천이 되면 이거 그냥 놔두니까 친명 비명 프레임으로 막 기자들이 기사를 쓰는데 이건 경쟁자가 없었다.◎ 진행자 > 설명 부족하다.◎ 최민희 > 이렇게 요목을 나눠주고 기자들에게 설명을 나눠주는 게 부족하다 이 부분은 당에 계속 건의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무지 무지 아쉽습니다.◎ 진행자 > 공천 관련해선 대략 다 여쭤본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질문이 없었던 부분이 있습니까?◎ 최민희 > 저는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 뭐냐. 저는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첫 번째는 우리가 군부독재를 거쳤고 그리고 민주정부가 저희가 민주당이 잘하지 못해서 검사독재 시대를 맞이한 겁니다. 이번 총선은 검사독재의 마감을 시작하는 총선이다.◎ 진행자 > 검사독재의 마감이 가장 큰 화두다 그렇게 해석해도 됩니까?◎ 최민희 > 그 저변에 마감해야만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반인권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민생 파탄, 윤석열 정권 심판이면서 공천 혁신을 통해서 국회를 바꿔야 하는 선거다. 그래서 정말 제가 존경하는 분들도 많지만 중진 물갈이 폭이 높은데 언론이 점수를 줘야 되는 그런 것이고, 민주당으로 보면 존경하는 제가 사랑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2004년에 친노라는 세력을 확고히 구축해서 민주당을 이끌어갔고 국가를 이끌었듯이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친문이라는 국회의원들과 지지자들, 그리고 지지자들로 나라를 이끌고 대통령이 되고 나라를 이끄셨듯이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공천을 할 수밖에 없고 그것을 친명정당으로 바꾸려고 하냐 이런 비난은 그건 저는 정말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진행자 > 당연히 친명정당이 돼야 정상이다, 이 말씀이시죠.◎ 최민희 > 돼야 되는데 잘해야 된다. 그러니까 친명정당 되는 건 맞다. 그런데 왜 이런 이런 점을 잘 못하냐 이런 거라면 제가 그럼 요러요러한 점을 살펴보겠지만 친명정당 되면 안 돼, 너 왜 친명정당을 만들려고 해, 이거는 맞지 않는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시간이 많지 않은데요. 정치 얘기를 다 여쭤본 것 같은데 저 얘기를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내정됐다가 못 하셨죠?◎ 최민희 > 네, 저는 이번 총선에 나오게 된 게 윤석열 대통령께서 임명 안 하셔서 나오게 된 겁니다. 솔직히.◎ 진행자 > 그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최민희 > 저 스스로.◎ 진행자 > 문제가 뭐고.◎ 최민희 > 솔직히 얘기하면 대통령께서 불법적 행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에서 과반 이상으로 의결된 방통위원을 임명하시지 않은 건 저에게도 큰 상처지만 대통령께서도 법과 원칙을 어기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한이 많이 맺히신 것 같습니다. 그 부분.◎ 최민희 > 그러니까 총선을 나오게 됐으니까요.◎ 진행자 > 다시 약간 공천 얘기로 잠깐만 돌아가 보면요. 탈당 규모나 이런 건 지금 아까 말씀하셨지만 그걸 최소화하기 위한 어떤 정치력이 발휘돼야 되는데 그 부분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정치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최민희 > 저는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DJ의 정치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면 그 자체가 잘못된 거다. 이재명 대표께서 0.5선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후보를 하셨어요. 그런데 정치적 감각이 있기 때문에 지금 이나마 당을 이끌어오고 있고, 그리고 공천쇄신을 위해서 지금 사실은 몸 바쳐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는 대표뿐만 아니라 지도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도부가 다 같이 당의 분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죠.◎ 진행자 > 마지막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오늘 재의결 있습니다. 안 되겠죠. 현실적으로는.◎ 최민희 > 부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어느 정도, 이탈표 같은 건 혹시 걱정하시는 건 없습니까?◎ 최민희 > 민주당의 이탈표보다는 참여율이 저조할 것 같습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까?◎ 최민희 > 제가 오늘 지역 행사에서 국회 안 가고 지역 행사 참여한 의원님을 봤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의 참여율 투표 참여율이 저조할 것 같고◎ 진행자 > 원래 안 될 거기 때문에 그렇다는 건가요?◎ 최민희 > 그게 아니고 일단 이러저런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특혜 공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천을 늦추어서 애초에 시중에 떠돌던 이탈표, 저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만 그 이탈표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진행자 > 그런 분석이 약간 전반적인 것 같습니다.◎ 최민희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홍익표 원내대표가 약속한 대로 이번에 거부권에 의해서 재의하게 된 거잖아요. 자기 가족의 특검을 거부한 건 처음이에요. 그래서 민주당은 굴하지 말고 다시 특검법을 올리고 그래서 총선 승리를 향해서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총선 전에 다시 올립니까?◎ 최민희 > 그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잘 모르겠지만요.◎ 진행자 > 시간은 다 됐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최민희 > 고맙습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6913,사회,"긴 노동시간, 주거비, 사교육비, 직장 불이익…韓 여성 아이 안 낳는 이유?","""아내·어머니 역할, 더딘 변화가 핵심""연합뉴스한국의 작년 4분기 합계 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진 데 대해 영국 공영 방송 BBC가 그 배경을 집중 조명했다.BBC는 28일(현지시간) 한국 통계청의 출산율 발표에 맞춰 서울 특파원 발로 ''한국 여성들이 왜 아이를 낳지 않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웹사이트에 게재했다.BBC는 ""저출산 정책 입안자들이 정작 청년들과 여성들의 필요는 듣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와 지난 1년간 전국을 다니며 한국 여성을 인터뷰했다""고 취재 경위를 설명했다.BBC가 만난 30세 TV 프로듀서 예진씨는 ""집안일과 육아를 똑같이 분담할 남자를 찾기 어렵고 혼자 아이를 가진 여성에 대한 평가는 친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서울 외곽에 사는 예진씨는 ""저녁 8시에 퇴근하니 아이를 키울 시간이 나지 않는다""며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더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BBC는 월요일에 출근할 힘을 얻기 위해 주말에 링거를 맞곤 한다는 사연을 예진씨가 일상인 것처럼 가볍게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아이를 낳으면 직장을 떠나야 한다는 암묵적 압박이 있다""며 여동생과 뉴스 진행자 두 명이 퇴사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기업 인사팀에서 근무하던 28세 여성은 육아휴직 후 해고되거나 승진에서 누락된 경우를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기혼자인 어린이 영어학원 강사 39세 스텔라씨는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일하고 즐기다 보니 너무 바빴고 이젠 자신들의 생활 방식으론 출산·육아가 불가능함을 인정한다고 설명했다.''남편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느냐''는 말에 그는 눈빛으로 답을 대신하며 ""설거지를 시키면 항상 조금씩 빠뜨린다.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집값이 너무 비싸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서울에서 점점 더 멀리 밀려나고 있지만 아직 집을 장만하지 못했다.BBC는 주거비는 세계 공통 문제이지만 사교육비는 한국의 독특한 점이라고 평가했다.아이들이 4세부터 수학, 영어, 음악 등의 비싼 수업을 받는데 아이를 실패하도록 하는 것은 초경쟁적인 한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BBC는 설명했다.스텔라씨는 ""아이 한 명당 한 달에 700파운드(120만원)까지 쓰는 걸 봤는데 이런 걸 안 하면 아이들이 뒤처진다""고 말했다.BBC는 과도한 사교육은 비용 자체보다 더 깊은 영향을 준다면서 부산에 사는 32세 민지씨의 사례를 소개했다.그는 어릴 때부터 20대까지 공부하면서 너무 지쳤으며 한국은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고 털어놨다.가끔 마음이 약해진다고 인정하면서도 아이를 원하던 남편도 이제는 그의 뜻을 들어주기 시작했다고 했다.대전에 사는 웹툰 작가 천정연씨는 아이를 갖는 일을 중대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출산 후에 곧 사회, 경제적 압박을 받게 됐고 남편은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남녀가 평등하다고 배웠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었고 무척 화가 났다""며 주변을 보니 다들 우울해서 사회적 현상이라고 이해했다고 말했다.BBC는 이 점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한국 경제가 지난 50년간 고속 발전하면서 여성을 고등 교육과 일터로 밀어 넣고 야망을 키워줬지만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은 같은 속도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BBC는 또 정자 기증을 통한 임신이나 동성 결혼이 허용되지 않는 점을 어떤 이들은 아이러니라고 한다고 전했다.양성애자이면서 동성 파트너와 지내는 27세 민성씨는 ""가능하면 (아이를) 10명이라도 갖겠다""고 말했다.BBC는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을 구조적 문제로 다루겠다고 밝혔지만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6914,정치,홍익표 컷오프 과정 매끄럽지 않아…임종석 탈당 안 할 것,"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JTBC 캡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대해 ""과정 자체가 썩 매끄럽지 않았다는 건 분명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홍 원내대표는 오늘(2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략공천이라는 건 사실 이기는 공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무조건 임 전 실장한테 성동을 주라는 게 아니고 여러 주요 대상자 중에서 여론조사 또는 경쟁력 평가를 좀 해서 제일 좋은 사람한테 주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의사를 표현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임 전 실장이 재고해달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임 전 실장의) 이의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임 전 실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평생을 민주당에서 같이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도 의사를 물어봤는데 본인도 탈당하지는 않겠다, 다만 이 과정은 밟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정성호 의원이 앞서 고민정 최고위원에게 ''당무 거부를 할 거면 차라리 그만두라''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정 의원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특히 대표와 가깝다고 평가받는 분일수록 당 지도부나 한마디, 한마디 말조심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사퇴 의사를 밝힌 고 최고위원은 ""돌아오게 해야 하고 돌아와야 한다""며 ""여러 가지 불만이 있고 본인의 판단에서 잘못된 것이라고 할 때도 그것을 바로잡는 과정을 안에서 해야지 밖에서 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6915,정치,"여야, 오늘 본회의서 쌍특검·선거구 획정 처리","여야 원내대표 윤재옥-홍익표. 연합뉴스여야, 오늘 본회의서 쌍특검·선거구 획정 처리※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6916,경제,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최태원 회장,(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6917,정치,"저커버그 만난 尹, 메타·삼성 협력, TSMC 의존도 안정화에 도움(종합)","尹, 삼성·정부 시스템 반도체 투자 언급하기도韓-메타, 기기·메타버스 등 분야 협력 모색AI 가짜뉴스 방지 위한 메타 측 역할도 요청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삼성전자의 첨단반도체가 지정학적 상황에서 대만의 TSMC 의존도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친미주의자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당선 이후 양안관계가 더욱 악화돼 파운드리 선도주자인 TSMC에도 리스크가 커진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며 우리 기업들의 세일즈를 돕기 위한 취지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메타가 한국의 부품을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이 취약성과 휘발성 높은 시기에 대만 TSMC에 의존하는 이슈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저커버그 CEO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역량을 설명한 윤 대통령에게 동의를 표하며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이에 ""삼성전자 AI 반도체, 시스템(비메모리) 반도체 부분에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서울 인근 투자에 관해서도, 이미 삼성전자가 투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부 지원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비메모리 반도체 협력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AI 플랫폼, 글로벌 협업 등 AI 협력 전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부가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중 하나로 꼽은 AI 분야에서 한국 정부·기업과 메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산업 선점에 나설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자는 의미다.2013년 6월 이후 10여년 만에 방한한 저커버그 CEO는 윤 대통령 예방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을 비롯해 AI·확장현실(XR)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저커버그 CEO에게 메모리 반도체와 관련해서도 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게 ""최근 AI 기술이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됐고, 특히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AI 시스템의 필수적인 메모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한미 기업 간 협력뿐만 아니라 양국 정부 간 공급망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정부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돕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메타버스 사업에 대해서도 ""한국도 시공간 제약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R&D, 인재 양성 등 메타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당부했다.또한 ""메타버스의 중요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XR 헤드셋 분야에서 메타가 하드웨어에 강점을 갖는 한국 기업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AI를 악용한 조작·선동을 막기 위한 메타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고 성 실장은 소개했다. 한국,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국이 올해 선거를 앞둔 만큼 가짜뉴스로 인해 자유민주주의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윤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경우 선거에 대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국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해 외국 정부들과 가짜정보 유포를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6918,정치,"윤 대통령,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접견",(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6920,경제,서울상의 정기 의총 참석하는 최태원 회장·현정은 회장,(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왼쪽)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9/뉴스1 6921,정치,실거주 의무 3년 유예 주택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4.2.29/뉴스1 6922,정치,"나경원 국민, 민주당 공천에 실망…與 반사이익 불구 방심 금물","■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뉴스레터K>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뉴스레터K>■ 진행 : 김용준 KBS 기자■ 방송시간 : 2월 29일 (목) 17:05~17:30 KBS1R FM 97.3 MHz■ 전화 연결 출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나경원 ""국민, 민주당 공천에 실망…與 반사이익 불구 방심 금물""◇김용준: 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터뷰 <뉴진수>. 지난 화요일 민주당 중진 정성호 의원 만나봤었는데요. 오늘은 여당 중진 한 분 만나봅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 전화로 연결해서 여야 공천 상황 평가 그리고 서울 동작을 출마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나경원: 안녕하세요?◇김용준: 이번 총선에서 지금 4년 만에 서울 동작을 탈환을 노리고 계시다 보니까 지역 구석구석 곳곳 돌아다니시면서 바쁜 나날 보내고 계시겠습니다. 요즘에 몇 시간 주무세요?◆나경원: 어제는 3시간 반 잤네요.◇김용준: 다니실 곳이 참.◆나경원: 네.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또 말씀도 듣고 뭐 그러다 보면 이게 많이 잘 시간이 없네요.◇김용준: 출마 관련 말씀 또 잠시 뒤에 좀 나눠보고요. 지금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공천 상황이 좀 순항하고 있는 듯한데 반면에 또 일부에서는 감동이 부족한 것 아니냐, 또 답이 보이는 공천 아닌가 하는 지적도 일부 있습니다만 전반적인 여당의 공천 상황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요?◆나경원: 여당의 공천은 사실 이기는 공천, 설득하는 공천 이런 이야기를 비대위원장께서 처음에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사실 중진들도 재배치도 하고 했지만 또 이번에 엊그저께 보면 경선 중에 현역들이 낙선도 하고 했는데 설득이 되는 룰 또 설득이 되는 재배치라서 비교적 좀 소리가 요란하지 않은. 그래서 어떻게 보면 뭔가 요란하고 시끄러워야지 공천이 뭐 좀.◇김용준: 붐 업도 되는 것 같고.◆나경원: 네. 그런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그게 사실 요란하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설득이 안 되는, 공정하지 않은 그럴 때에도 발생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그런 의미에서 순항하고 있다. 그 말씀이 맞는 이야기다. 이렇게 봅니다.◇김용준: 공천 상황에서 또 여러 가지 잡음들이 많이 나오면 그 이후에 공천 후유증도 좀 생각을 해야 할 테고요.◆나경원: 그렇죠. 민주당이 탈당하시는 분들이 생겼죠.◇김용준: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이른바 여당 텃밭에서는 50대 이상 남성 현역 의원들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혁신 공천, 이 약속은 말뿐인가 하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세요?◆나경원: 글쎄요. 좀 현역 프리미엄이 조금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현역들도 하위 점수를 받은 경우에는 감점도 했었던 것 같고 그런데요. 어쨌든 현역 프리미엄이 상당히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런 부분, 50대 이상 남성이 많은 부분은 비례대표라든지 이러한 것을 통해서 좀 조정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김용준: 어제 또 이철규 의원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현역을 안 바꾸면 쇄신 안 된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다. 의원님도 약간 비슷한 의견이신가요?◆나경원: 저도 사실 공천 때마다 무조건 물갈이가 좋다고 하는데요. 사실 지난 저희 대한민국만큼 초선이 많은 국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지난번에도 초선이 50%가 넘었는데요. 거의 60%에 육박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 국회가 과연 혁신적이었느냐, 개혁적이었느냐. 저는 사실 국회가 너무 지금 국회의 전통이 없어지면서 의회 민주주의가 지금 몰각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의회 민주주의의 핵심이 합의입니다. 합의 정신. 그런데 지금은 합의 정신은 실종되어 버리고 무조건 일방적인 표결 이렇게 됐는데 그게 보면 의회 전통이 없어져 가는 과정인데요. 그게 초선 비율이 많다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좀 이 조화를 이루고 초선들이 좀 새로운 바람도 일으키지만 또 중진들이 조화롭게 있음으로써 의회의 오래된 전통을 통해서 합의 정신이 다시 복원되어서 의회 민주주의가 좀 복원되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김용준: 말 그대로 하모니, 시너지 효과를 이루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 정치 선배로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 총선 국면에서 지금 임시 당대표로서의 본인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보시는지? 그렇다면 특히 어느 부분이 좀 눈에 띄는지 궁금하네요.◆나경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까지 정말 공천 과정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공천의 잡음이 특별히 없이 사실상 이기는 공천, 설득하는 공천이 되어 가고 있고요. 또 한동훈 위원장이 제기했던 운동권 심판론 이 부분도 상당히 먹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에요. 이재명 대표가 같이 들고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부분도 비교적 이슈 선점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앞으로 우리가 그동안 계속 총선 공약이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좀 더 지금 굉장히 경제가 어렵거든요. 사실 요새는 좀 많이 안타깝더라고요, 지역을 다니다 보면. 그래서 이 경제 살리는 공약들, 민생 공약들에 조금 더 전념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김용준: 상대 당 이야기도 잠깐 해 보겠습니다. 지금 민주당 공천 같은 경우는 극심한 계파 갈등에 탈당도 이어지고 있고요. 이러다 보니까 심리적 분당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의원님께서는 민주당 공천 상황 어떻게 좀 평가하고 계세요?◆나경원: 제가 보기에는 이 민주당 공천이 굉장히 이재명 당대표가 생각하는 의도가 상당히 있는 것 같아요.◇김용준: 의도.◆나경원: 그러니까 친명, 비명의 갈등이 고조될 수밖에 없는 지금 공천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고 계신데 결국은 굉장히 친명 중심의 정당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보이는 그런 공천이고 그러다 보니까 갈등이 고조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김용준: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이른바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서 나서는 것 같은데 이런 구호가 주요할지 또 여야의 총선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는지도 함께 좀 궁금하네요.◆나경원: 사실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게 공천을 어떻게 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저희가 지난번 총선이 어려웠던 것 중의 하나는 공천이 순조롭지 않았거든요. 공천을 계속 뭐 호떡 공천이라고 했죠. 막 계속 바뀌고 이런 것 같은 게 굉장히 치명적이었는데 공당으로서의 신뢰감을 주지 않은 거죠. 그런데 지금 민주당 공천이 약간 좀 그런 쪽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닌가. 실질적으로 친명횡재, 비명횡사인가요? 뭐 그런 것이죠? 그런 식의 일종의 사실은 극단적인 갈등으로 가면서 공당으로서의 공천의 공정성이 좀 상당히 상실된 그런 공천이 아닌가 해서 좀 그런 모습이 국민들한테 좀 실망을 주지 않을까. 그래서 공천이 그런 모습으로 민주당이 가게 되면 다소 저희가 반사이익을 얻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도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우리가 또 마냥.◇김용준: 거기에만 기대면 안 되겠죠.◆나경원: 네. 또 방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저희는 더 낮은 자세로 또 더 공정하게 또 저희 공천도 그 과정에서 좀 더 국민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인물들, 좀 더 국민들이 정말 다양성을 잘 반영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골고루 이렇게 나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저희도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는 방심하거나 자만하면 바로 힘들어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김용준: 지금 제가 잠깐 여야 총선 판세를 한번 여쭤봤었는데 조금 범위를 좁혀서 수도권 판세가 궁금한 부분인데 서울, 경기, 인천 이렇게 좀 수도권 판세는 나눠서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나경원: 서울, 경기, 인천이 여당, 야당의 지지도가 좀 다르다. 이렇게 보기는 하시죠. 그러나 전체적으로 수도권은 뭐 영남이나 충청보다는 다소 여당 세가 좀 약한 건 맞지 않습니까? 제가 이제 한 2주 전까지만 해도 KBS 여론 조사를 보면 여당이 굉장히 다 거의 모든 수도권에서 다 어려운 형국이었어요. 그래서 지금 조금씩 한동훈 위원장이 국민들에게 상당히 좀 신뢰감을 주고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조금씩 저희가 회복된다고 말씀들은 하시지만 아직 우리가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김용준: 지금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공동대표도 다음 달에 광주 지역 출마를 선언한다는 속보도 들어와 있던데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같은 제3지대 신당은 이번 총선 판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 같은지.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좀 신경 쓰일 만한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나경원: 개혁신당하고 새로운미래가 조금 다른 형태가 되어 버렸는데요. 사실 가치를 공유할 수 없는 두 주체가 이렇게 또 합쳐졌다가 이제 또 깨졌는데요. 그런 점에서 한 번 일단 좀 삐걱거린 부분이 있고 다만 이낙연 대표의 당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민주당이 저렇게 극심한 분열을 하면서 상당히 많은, 이미 어느 의원이시죠? 한 분 벌써 새로운미래에 입당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아마 그쪽은 조금 민주당에서 탈당한 분들이 많이 입당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김용준: 대표님께서는 일찌감치 동작을에 단수 공천되셔서 이번 선거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나경원: 저는 뭐 사실 지난 4년 더 국민 속으로 또 더 주민 속으로 이런 마음으로 많이 듣고 많이 만나 뵈었습니다. 제 진심, 제 정성을 모두 쏟아부었는데요. 사실 그 마음을 알아주시면 잘 선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더 낮은 곳으로 더 주민 속으로 더 열심히 하려는 마음입니다.◇김용준: 한 3시간 정도 오늘도 주무셨다고 말씀하셨고 또 이제 퇴근길이니까 또 나가실 텐데 직접 현장 다니시면서 만나보신 동작을 지역 주민분들, 유권자분들의 민심도 궁금한데 어떤 말씀을 가장 많이 하세요? 역시 경제인가요?◆나경원: 네. 아무래도 경제 이야기하시는 분들 좀 있으시고요. 또 경제 이야기가 제일 많네요. 아무래도 식당이나 이렇게 방문해 보면 조금 영업이 되는 집은 저도 가서 활기차게 인사하고 손님이 없는 그런 식당에 갈 때는 굉장히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경기가 그렇게 썩 좋지 않으니까 경기 이야기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김용준: 먹고사는 문제 말고는 또 어떤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나경원: 뭐 아무래도 어느 당 지지하시느냐에 따라서 주시는 말씀이 좀 다르시죠.◇김용준: 민주당에서는 또 동작을에 추미애 전 장관이 나올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던데 만약에 대결이 성사된다면 대표님께서는 어떤 부분에서 강점을 좀 드러내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나경원: 오늘 민주당의 안규백 의원께서 ""추미애 전 장관의 경우에는 서울 동작은 아니다."" 이렇게 아까 말씀하신 것으로 보도를 봤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굳이 가정해서 말씀드릴 필요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김용준: 또 계속해서 거론됐던 분들이 이수진 의원도 있었고 추미애 전 장관도 있었고 여러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어떤 분이 나오시더라도 지금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아요. 특히나 동작을 지역의 현역 의원이었던 이수진 의원이 컷오프된 이후에 민주당 탈당하면서 이 의원이 무소속 출마까지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 누가 나오실지 민주당 쪽에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3자 구도 가능성도 생긴 것 같고요. 야권에서는 대표님이 그런 개념에서 좀 유리한 것 아닌가 이런 예상도 하던데 대표님 의견은 어떠세요?◆나경원: 저는 그냥 뭐 선거 구도나 뭐 어떤 인물이나 이런 부분에 연연치 않고요. 동작은 사실은 굉장히 숙제가 많은 곳입니다. 서초, 강남과 같이 이미 발전이 완성된 곳이 아니고 또 굉장히 주민들께서 또 발전의 욕구가 있으세요. 또 변화의 욕구가 있으시고 누구보다도 동작을 잘 아는 사람이고 동작의 구석구석의 그런 바람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동작 주민들이 원하는 것 잘 모아서 또 공약이야 어떻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것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국회에 들어가면 5선이고 또 수도권의 여성 중진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민들과 그러한 소통을 더 늘려 가면서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주민들께서도 많이 동작의 발전을 위해서는 나경원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김용준: 요즘에 그리고 대표님의 그 SNS 숏폼 콘텐츠 화제인 것 같은데 최근에 보니까 오뚜기춤도 추시고 잔디구장 공약 동영상은 조회수가 200만 회인가 넘어섰더라고요. 이게 MZ세대분들이 많이 호응했으려나요? 그런데 대표님이 이거 준비하면서 어렵지는 않으셨어요?◆나경원: 저희 그렇게 무슨 시간을 들이면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우리 청년 자원봉사자들도 있고 그래서 그냥 체육관 방문했는데 어머님들 우리 무슨 라인 댄스였나? 그 라인 댄스반에 가서 저도 같이 좀 해 보려고 그랬더니 제가 너무 춤을 못 춰서 오뚜기춤이 되어 버렸고요. 축구장 같은 데도 그냥 잠깐 시간 내서 우리 이렇게 잔디구장에 대한 많은 또 욕구들이 있어서 잠깐 준비했는데 우리 청년 대학생팀들이 아주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김용준: 이런 걸 한번 해 보자는 제안 같은 거 받으실 때 요즘에 어떻게 보면 선거 운동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구나. 그런 체감도 되세요?◆나경원: 사실은 저는 이 선거 후보자로서는 다양한 세대와 또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지만 사실 못 만나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소통해야 하잖아요. 그러면 20대 소통 다르고 30대 소통 다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연령대 또는 그 성별 또는 계층별 소통을 다양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MZ세대들 소통 방법도 굉장히 재미있더라고요. 저도 또 그래서 저를 돕는 분들도 20대부터 60대, 70대까지 아주 다양한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래서 그분들로부터 말씀 듣고 아주 적극적으로 또 그분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소통하기도 하고 또 저도 그것이 저한테도 또 많이 가르침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좋습니다.◇김용준: 혹시 또 준비 중인 콘텐츠 있으세요?◆나경원: 저희요?◇김용준: 네.◆나경원: 뭘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네. 그냥 그동안 최근에 공약을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게 좀 그냥 공약 카드 뉴스 이런 게 아니라 공약을 좀 이렇게 숏폼 형태로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저께 올린 것은 제가 서리풀터널을 뚫었거든요. 테헤란로가 원래 대법원 앞에 멈춰 있던 것을 서리풀터널을 뚫어서 사당동까지 왔는데 숭실대부터 이 효과가 있어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우리가 숭실대에 산업을 가져오겠다. 이런 여러 가지 공약이 있는데 버스 노선도 그러면 교대역까지만 서리풀터널을 뚫어서 통과해서 가는 버스가 있는 게 아니라 강남을 지나서 삼성역까지 가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원라인 버스 노선을 어제 숏폼으로 하나 올렸는데요. 재미있게 저희는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모르겠습니다.◇김용준: 1927님께서 ""예전에 동작구 사당동 중학교 졸업식 때 오셨는데 아이와 같이 사진 찍어주셨는데 감사해요.""라는 말씀도 해 주십니다. 현안 중의 하나도 여쭤볼게요. 지금 여당 중진으로서 최근 어떻게 좀 심각한 의대 정원 증원 관련된 여러 가지 일련의 사태들 이러한 것들은 어떻게 좀 풀어 가는 게 지혜롭다고 생각하실지요?◆나경원: 의대 정원 증원의 필요성은 당연히 있는데요. 사실 저는 모든 사태는 조금 대화를 통해서 풀어 가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부도 좀 대화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대화를 통해서 하루빨리 이 문제가 정리되기를 바랍니다.◇김용준: 당선이 되시면 말씀하신 것처럼 5선 의원이 되십니다. 국회에 만약 입성하시게 된다면 이번에 어떤 역할을 좀 하고 싶다는 포부를 좀 들어보겠습니다.◆나경원: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의회 민주주의 말씀을 드렸는데요. 저도 의회인으로서 정말 오랫동안 의회에서 일을 해 왔는데 한마디로 의회의 합의 정신이라는 게 몰각되면서 의회가 더 극단적인 갈등과 대립으로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합의의 정치를 좀 복원함으로써 그런 방식의 정치 개혁의 역할을 좀 하고 싶습니다.◇김용준: 그래서 그런가요? 오늘도 보면 임시 국회에서 열리는 선거구 획정안 그리고 쌍특검법 재표결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이렇게까지 오래 끌어올 것인가 모두 예상을 못 했을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나경원: 그렇죠. 선거구 획정도 조금씩 늦기도 하지만 올해같이 정말 늦어도 너무 늦는 것 같고요. 또 이런 쌍특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의회가 너무 정쟁적인 것에 끝까지 매달리다 보니까 국민들 민생을 챙기는 부분에 있어서 합의를 내는 것도 또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그런 의미에서 너무 초선이 많은 국회를 좀 지양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 다시 한번 합니다.◇김용준: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나경원: 고맙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6923,사회,"은평구 연서시장 8중 추돌사고 발생, 14명 사상","[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 앞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 14명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4.02.29. suncho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24,세계,"美대법원, 대선 뒤집기 면책 심리키로…트럼프 시간벌기 성공","''보수 우위'' 대법원, 대선 후보 자격 이어 면책특권도 판단재판 3~5개월 지연 전망…""트럼프의 승리"" 평가트럼프, 대법원 결정 환영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 대법원이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에 대한 면책 특권 주장에 대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출마 자격 문제에 이어 재임 중 발생한 1·6 의회 폭동 사태 및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와 관련한 면책 특권에 관해서도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기소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 주장을 기각한 워싱턴 DC 연방 항소 법원의 판결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신청을 받아들였다.그러면서 이 사건의 판단 범위를 ''전직 대통령이 재임 중 한 행위에 대해 형사 기소를 면제받을 수 있는지, 그렇다면 면제 범위는 어디까지로 제한되는지''로 설정했다.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다음 달 19일까지 첫 변론서를 대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검 측은 4월 8일까지 특검 측 입장을 서면으로 법원에 제출할 것을 요청받았다.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최종 변론서를 4월 15일까지 접수한 뒤 같은 달 22일 구두 변론 기일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외신들은 대법원의 이날 결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리한 상황을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자신의 수많은 법적 문제를 약화할 수 있는 면책 특권 주장에 대한 판단을 받을 기회를 얻은 것은 물론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어떤 판단을 내놓든지 일단 관련 재판을 몇 달간 지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스티브 블라데크 텍사스대 로스쿨 교수는 ""이번 결정으로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편으로 더 기울 것인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와 관련한 재판이 적어도 3~5개월은 지연될 거라는 점""이라며 ""종국적으로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배척한다고 해도 이건 큰 승리""라고 짚었다.대법원은 모두 9명의 종신직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현재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 중 3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임명한 대법관들이다.대법원은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 박탈을 결정한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소를 받아들여 현재 심리를 진행 중이다.로이터는 ""이번 결정으로 보수 측이 6대 3으로 우위를 점한 미국 최고 사법 기관이 다시 한번 선거 싸움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짚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환영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에게 면책 특권이 없다면 대통령은 미국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하거나 결정을 내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스미스 특검 측은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달 12일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기소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 주장을 기각한 워싱턴 DC 연방 항소 법원의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효력중지 처분을 신청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신청서에서 ""재임 기간 (행위에 대한) 완전한 면책 특권을 주장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은 상소를 위해 세심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며 상소 제기 이전까지 2심 법원의 판결에 대한 효력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hrseo@yna.co.kr" 6928,사회,"KBS, 김건희 파우치 표현 비판에 박장범이 질문 골라","앵커 하차 요구 시청자청원에 “고려하지 않아”지난 7일 한국방송(KBS) 1티브이(TV) 채널을 통해 방영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방송의 한 장면. 한국방송 유튜브 갈무리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새해 대담 프로그램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질문하며 ‘파우치’, ‘조그마한 백’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박장범 한국방송(KBS) 앵커의 ‘뉴스9’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에 한국방송이 “당시 질문은 박 앵커가 선정했으며 하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답을 내놨다.29일 한국방송 시청자청원 게시판을 보면, 최근 한국방송은 지난 7일 대담 내용을 비판하며 박 앵커의 하차를 요구하는 20개의 시청자 청원에 답변을 완료했다. 30일 이내 1000명 이상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한국방송에서 답변할 의무가 있다.대표적으로 시청자 정아무개씨는 10일 올린 청원 글에서 “명품백이 조그만 파우치인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축소·왜곡 발언하는 박 앵커는 공정한 뉴스를 진행할 자격이 없다”고 썼다. 시청자 신아무개씨는 12일 올린 청원 글에서 “(박 앵커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을 물어봐야지, 대통령이 원하는 것만 물어보면 되냐”고 했다.지난 7일 한국방송(KBS) 1티브이(TV) 채널을 통해 방영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방송의 한 장면. 한국방송 유튜브 갈무리이에 대해 한국방송은“박 앵커는 ‘한국방송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프로그램을 진행했기에, 현재 박 앵커의 하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또“당시 질문은 30년 취재 경력의 박 앵커가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담아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한국방송 1티브이(TV) 채널을 통해 방영된 ‘케이비에스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는 형식과 내용 모두 윤 대통령의 일방적인 주장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 앵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하지 않는 이유, 잇따른 법안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등에 관해 물었지만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추가 질문은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특히, 박 앵커가 대담 중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에서 만든 조그마한 백”이라고 표현한 대목이 논란이 됐다. 특히 ‘그 이슈로 부부싸움 하셨냐’는 질문도 해 사안 자체를 희화화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6929,정치,핵실험장 인근 탈북민 염색체 변형…입증 안되지만 핵실험 탓 일수도,"핵실험장 인근 8개 시군 출신 80명 검사해 10∼15명 염색체 변형 확인핵실험 영향일 가능성 있지만, CT·흡연·고령이 원인일 수도원자력의학원 ""환경시료 확보할 수 없어 제약, 추가 연구 필요""북한 풍계리 핵실험장(CG)[연합뉴스TV 제공](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역 출신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일부가 염색체가 변형된 것으로 나타났다.핵실험으로 유출된 핵종에 노출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지만,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흡연·고령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 이번 조사에서 핵실험에 따른 피폭과 염색체 이상 사이에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지난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8개 시군(길주군, 화대군, 김책시, 명간군, 명천군, 어랑군, 단천시, 백암군) 출신 탈북민 80명에 대해 실시한 방사선 피폭·방사능 오염 검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유의미한 방사능 오염 확인된 탈북민은 없어""우선 신체의 방사능 오염을 판단하는 전신계수기 검사와 소변시료분석을 시행한 결과 유의미한 측정값을 보인 탈북민은 한 명도 없었다.방사능 오염 검사는 음용수나 식품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핵종이 검사 당시 얼마나 남았는지를 측정하는 검사다. 그 가운데 전신계수기 검사는 감마선 방출 핵종을, 소변시료분석은 알파선과 베타선 방출 핵종에 의한 오염을 각각 평가한다.원자력의학원은 보고서에서 ""모든 피검자에서 검사 시점 기준으로 유의한 수준의 방사능 오염은 없었다""고 판단했다.이는 유의미한 핵종 오염이 없었거나, 있었다 하더라도 반감기를 계속 거치면서 체내에 검출한계 미만의 수준으로 남았기 때문이다.핵실험장 인근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핵종 중 요오드-131은 반감기가 7.6일에 불과하고, 세슘-137도 70일가량이다. 국내 입국한 지 여러 해가 지난 탈북민이라면 거주지 지하수 등을 통해 피폭됐더라도 체내에 이들 핵종이 남지 않는다.다만 이번 검사에서는 반감기가 5만7천일이나 되는 스트론튬-90이나 6만4천일에 이르는 플루토늄-239도 검출되지 않았다.10∼15명 핵실험 따른 염색체 이상 가능성…흡연·고령 등 다른 원인일 수도염색체 이상 정도를 측정해 과거 피폭 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안정형 염색체 이상 검사''에선 17명에서 누적 노출 선량이 최소검출한계인 0.25Gy(그레이) 이상인 것으로 측정됐다.17명 가운데 2명은 2016년 같은 검사에서 최소검출한계 미만의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국내 입국 뒤에 염색체 이상을 일으키는 요소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엑스선 검사나 CT 같은 방사선 진단검사, 흡연, 독성화학물질, 고령 등이 원인일 수 있다.나머지 15명 중 5명은 95% 신뢰수준의 노출선량 범위에 0.000Gy가 포함돼 있어 실제로 유의미한 피폭이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원자력의학원은 설명했다.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적게는 10명, 많게는 15명이 핵실험 후 환경에 유출된 핵종에 피폭돼 염색체 이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이들의 염색체 이상 역시 의료용 방사선, 독성물질, 고령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원자력의학원은 강조했다.이들의 염색체 이상과 핵실험장 환경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식수원 종류에 따른 측정치를 비교했으나 노출선량과 식수원과 인과관계를 추정하기는 불가능했다.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이들의 안정형 염색체 이상 검사 측정치는 의료용 방사선 피폭으로도 나올 수 있는 범위에 있기 때문에 이 값만으로 이들이 핵실험에 따른 피폭으로 염색체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북한의 5차 핵실험 후 강원도에 있는 방사능측정소 장비가 감지한 대기주 방사능[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9.9 yoo21@yna.co.kr핵종 피폭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인 암의 경우 17명 중 2명이 각각 폐암과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완치됐으나, 핵실험 피폭과 인과관계를 추정할 수 없었다고 원자력의료원은 설명했다.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암 완치자 2명이 받은 각종 방사선 검사 등을 고려한다면 이들의 질환과 핵실험 피폭을 연결 짓는 것은 다소 무리한 해석""이라고 평가했다.인과관계 평가의 결정적 장애물은 해당 지역의 음용수 등 환경 시료를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이 꼽힌다.원자력의학원은 ""환경 시료를 확보할 수 없는 제약을 고려할 때 핵실험이 인근 주민에 미친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려면 더 많은 피검자를 확보하고, 입국 후 이른 시간에 검사를 실시하는 등 상당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탈북민 방사선 피폭 및 방사능 오염 검사는 통일부 예산으로 원자력의학원 연구진이 수행했다.tree@yna.co.kr" 6930,정치,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100석도 위태 민주 180석 맞힌 엄문어 예언,"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180석을 정확히 예측한 ‘엄문어’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이번 총선에선 민주당이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며 “총선이 끝나면 이재명 대표가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고 전망했다.엄 소장은 지난 28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제 생각에는 지금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면서 “이재명 대표는 3월 중순에 반전이 된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렇게 여론이 급반전한 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짚었다. 그는 “충청도 같은 경우 하룻밤에도 여론 지지율이 20%가 왔다 갔다 한다 얘기하는데 하룻밤 사이에 20%가 왔다 갔다 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면서 “그렇게 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3석,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을 얻으며 전체 60%인 180석을 얻었다. 거대 여당의 탄생은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예상 밖의 결과였지만 엄 소장은 180석을 정확하게 맞히며 화제가 됐다.민주당이 공천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불거지는 것을 두고 엄 소장은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고 진단했다. 엄 소장은 “민주당 공천 파동의 최대 수혜자가 조국 신당”이라며 “보름 전에만 해도 조국 신당이 나와봤자 지난번 총선 때 열린 민주당이 얻었던 한 5~6%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의외로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대거 비례대표는 조국 신당을 찍을 것 같다. 최소 15% 이상 득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시대정신연구소 제공그는 “지역구에서 100석을 대략 가져가고 비례대표에서 5개 가져가면 105석인데 이렇게 민주당이 폭망하게 되면 과연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당권을 유지할 수 있느냐. 저는 바로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는 40대의 강력한 지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민주당의 차기 주자 선두권이었던 점을 들었다. 엄 소장은 “제가 ‘정면승부’ 출연하면서 한 얘기 중에 현실이 안 되고 그냥 거짓으로 그친 게 별로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엄 소장은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서도 “학점으로 치면 C학점 정도”라며 “혁신도 쇄신도 물갈이도 없는 3무 공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이 임박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는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로또에 당첨됐다고 본다. 너무 자신의 공으로 이겼다 오버하면 안 좋다. 표정 관리하셔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6931,사회,전공의들과 대화 마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건강보험공단 회의실에서 전공의들과 대화를 마친 뒤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29.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33,생활문화,"잘린 부리, 분변 악취…문 닫힌 지하동물원의 비극","[애니멀피플]대구 수성구 실내 테마파크동물원 220마리 살펴보니복부와 다리에 외상이 발견된 백사자 수컷(왼쪽)과 부리가 잘린 코뿔새. 김지숙 기자☞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휴업 중인 어두컴컴한 동물원은 좁은 전시장만 밝은 조명을 비추고 있었다. ‘콜로세움’이란 팻말이 붙은 전시장 한 칸에서 유황앵무 한 마리가 3.3㎡도 안 되는 공간을 쉴 새 없이 오가며 큰 소리로 울고 있었다. 유리창 밖에 사람이 나타나면 행동은 더 심해졌다. 깃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었고,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는 듯 머리를 빠른 속도로 흔들었다. 전시장 내에는 횃대나 물그릇, 먹이통이 없었다.김정호 청주동물원 의료팀장이 전시장에 들어가자 앵무는 그의 어깨에 올라 친근감을 표했다. 동물원 전체가 떠나가라 큰 소리로 ‘꺅꺅’ 울어대던 앵무는 김정호 팀장의 어깨 위에 앉자 울음을 멈췄다. 김 팀장은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은 적이 있는 개체 같다. 아마 동물체험에 이용됐던 친구 같다”고 했다. 진료를 마치고 전시장에서 사람이 빠져나오자 앵무는 다시 큰 소리로 울고 빠른 속도로 같은 자리를 오갔다.23일 대구 수성구 실내 테마파크동물원에서 전시 중인 유황앵무. 이 앵무는 좁은 전시장을 맴돌거나 머리를 계속 흔들면서 울음소리를 내는 등 심각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다. 김지숙 기자김정호 청주동물원 진료팀장(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이 전시장에서 유황앵무를 살펴보고 있다. 김지숙 기자지난 23일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수의사회)가 현재 휴업 중인 대구시 수성구의 실내 테마파크동물원에 의료 봉사를 나섰다. 수의사회는 지난달 11일 동물원과 수족관의 동물 진료 발전, 동물 치료·연구 등을 위해 결성됐는데, 전날 경남 김해의 부경동물원을 찾은 데 이어 같은 사업주가 운영 중인 이곳을 찾았다.23일 대구 수성구의 한 실내 테마파크동물원에서 백사자가 전시장 밖으로 사람이 나타나자 유리창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코뿔새, 금강앵무 등의 동물의 진료를 진행했다. 김지숙 기자지난해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업하고 있는 이 동물원에는 현재 백사자, 사막여우, 긴팔원숭이, 대머리황새, 앵무 등 22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동물원 사업주는 이곳 외에도 부경동물원을 함께 운영했으나, 지난해 두 곳 모두 운영이 어려워져 문을 닫았다. 부경동물원의 경우 열악한 환경이 논란이 된 뒤 사자 ‘바람이’가 청주동물원으로 구조됐으나 동물원에 남아있던 백호랑이, 표범이 최근 잇따라 사망해 동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후 부경동물원의 동물 대다수가 이곳으로 이동했다.지난해 5월부터 휴업 중인 대구 수성구 실내 테마파크동물원에는 현재 220여 마리 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김지숙 기자복합쇼핑몰 지하에 있는 이 동물원은 입구에서부터 동물의 분변냄새가 코를 찔러왔다. 수의사회 수의사들과 수의대생 봉사자들과 현장에 들어가자, 관리인 1명이 분주히 동물의 먹이를 챙기고 있었다. 관람객이 끊긴 실내는 전시장 내부 조명만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 함께 동물원을 찾은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는 “현재 이곳은 임대료, 전기·수도요금을 제대로 못 내서 최소한의 전력만 공급받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빈 전시장도 많지만 약 4300㎡(1300평) 규모의 실내전시장 곳곳에는 여전히 다양한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었다. 수의사회는 이날 동물원 사업주가 진료를 허락한 동물을 우선하여 건강을 살폈다. 첫 진료 대상은 부리가 부러진 코뿔새와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올빼미 등이었다.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한 코뿔새는 부리 사이의 염증으로 내과 진료가 필요했다. 한쪽 눈을 실명한 올빼미도 안과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두 동물 이외에도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외상이 눈에 띄는 동물들이 여럿이었다. 두 마리의 백사자 중 수컷 사자는 복부와 다리에 붉은 상처가 드러나 있었고, 걸을 때 왼쪽 다리를 절룩이는 모습을 보였다.수의사회 의료봉사단 단장을 맡은 김정호 팀장은 “상처의 위치 등을 보면 스트레스로 인한 자해 흔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질병 이외에도 동물들은 정형 행동(갇힌 동물이 목적 없이 맴돌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나 위협 행동을 보였다. 새끼를 품에 안은 긴팔원숭이는 전시장 밖으로 사람이 나타나자, 나무 뒤로 숨거나 등을 돌려 새끼를 숨겼다. 동시에 수컷 원숭이는 유리창으로 날아와 세게 치면서 공격적인 행동을 반복했다.지난해 5월부터 휴업 중인 대구 수성구 실내 테마파크동물원에는 현재 220여 마리 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전시장 한 칸에는 개 2마리가 지내고 있었다. 김지숙 기자지난해 5월부터 휴업 중인 대구 수성구 실내 테마파크동물원에는 현재 220여 마리 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전시장 한쪽의 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자카스펭귄. 김지숙 기자동물원에 남은 220여 마리 동물들은 올해 안에 이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애라 대표는 “동물원 사업주가 내년 초 경북에 완공되는 한 법인의 동물원으로 동물들을 모두 기증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부경동물원 검진 때 심장 기능에 이상을 보인 백호랑이와 ‘바람이의 딸’인 암사자, 라쿤 등은 진료봉사 이후 청주동물원으로의 위탁 보호를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김정호 진료팀장은 “현재 환경부가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형 동물의 수용에는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다. 기존 공영동물원은 이렇게 갈 곳을 잃은 동물들을 위한 보호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면서 “대구 테마파크동물원 동물들도 제대로 된 돌봄이 이뤄질 때까지 사업주와 관계기관이 지속해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23일 대구 수성구 실내 테마파크동물원에서 전시 중인 유황앵무. 이 앵무는 좁은 전시장을 맴돌거나 머리를 계속 흔들면서 울음소리를 내는 등 심각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다. 김지숙 기자" 6992,세계,시진핑 3기 2년 차 中 양회 내주 개막…1인체제 심화할 듯,"''총리에게 할 말''→''업무보고 건의'' 총리 존재감 약화…반부패 드라이브 강화 전망''전랑외교'' 친강 낙마에 류젠차오 새 외교부장 될 듯…對美 메시지는 ''유화'' 관측국방 예산 증가 및 ''독립·친미'' 대만 메시지도 주목…기밀법 개정 등 안전 강조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가 열릴 베이징 인민대회당[연합뉴스 자료사진](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는 4일 개막한다.대내외적 어려움 속에 집권 3기 2년 차를 맞이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인 체제''가 한층 강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중 관계나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 관련 언급, 사회 통제 분위기의 지속 여부도 관심을 끈다.줄어든 ''2인자'' 총리 존재감…뚜렷해진 ''시진핑 권력 집중''작년 양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시진핑 3기''는 시 주석 1인 체제를 한층 공고히 하고 당정 고위직에 ''시자쥔''(習家軍)이라 불리는 시 주석 측근 그룹을 전진 배치했다.시 주석이 2002∼2007년 저장성장이던 때 비서실장이었던 핵심 측근 리창이 국무원 총리로 임명된 것이 대표적이다.''시진핑 1·2기'' 10년 동안 국무원을 이끈 고(故) 리커창 전 총리가 공개 발언을 통해 불평등 같은 중국 문제를 지적하는 등 2인자이자 경제 사령탑으로서 나름 색깔을 냈던 것과 달리, 리창 현 총리는 ''시진핑 대리인'' 성격이 명확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그 결과 시 주석으로의 권력·권한 집중 경향도 한층 강해졌다.최근에는 증시 폭락세와 관련해 시 주석이 증권당국 보고를 몸소 챙기고, 내수 진작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 문제 등을 다룬 중앙재경위원회·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를 직접 주재하는 등 역할 수렴 현상이 잇따라 드러나 바 있다.양회 개막 전 관영 매체와 정부 웹사이트에 개설됐던 ''총리에게 할 말 있습니다''라는 게시판은 ''정부 업무보고에 건의합니다''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창 총리가 리커창 전 총리에 비해 취임 첫 해 해외 활동이 적은 대신 국내 ''현지 시찰'' 활동은 두배 많았다며, 중국이 10년 전에 비해 더 험난한 국제 환경과 국내 경제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총리의 권력·권한이 줄어들었다는 전문가 분석을 소개했다.이번 양회에서 시 주석으로의 구심력 강화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특히 시 주석 권력 확대에 일조하고 있는 반(反)부패 드라이브와 ''시진핑을 핵심으로 하는'' 당정 일체화 기조가 조직 개편과 새 고위급 발탁 등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금융 발전'' 강조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베이징 EPA.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베이징의 중국공산당 중앙당교(국가행정학원)에서 열린 ''고품질 금융 발전 특별 심포지엄''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금융 강국'' 건설을 위해선 ""강력한 통화와 중앙은행, 금융기관, 국제금융허브, 금융 감독·관리, 금융 인재 대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17 kjw@yna.co.kr1년 전 강경했던 미중 관계 메시지, 올해는 누그러들 가능성시 주석과 외교부장 등의 언급을 통해 나올 대외관계 입장도 관심을 끈다.시 주석은 작년 정협 회의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세력이 중국에 대해 전면적인 봉쇄·포위·억압을 실시해 중국의 발전에 전례 없는 심각한 도전을 제공했다""며 미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했다.''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한 친강 당시 외교부장도 작년 양회 데뷔 기자회견에서 ""미국 측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잘못된 길을 따라 폭주하면 아무리 많은 가드레일이 있어도 탈선과 전복을 막을 수 없다""며 강경한 어조를 선보였다.그러나 지금은 ''정찰풍선'' 사태로 미중 관계가 악화일로였던 1년 전과 달리 작년 11월 샌프란시스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관계 안정화와 소통 유지에 합의한 상태로, 중국이 발언 수위와 내용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린다.''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5월 취임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이 양회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중국은 라이 당선인 승리 후 미국 등 해외 각국의 대만 접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하나의 중국''을 재확인하는 데 열을 올렸다.아울러 작년 양회 때는 거론되지 않은 한반도 문제가 올해는 언급될지도 주목된다.내달 5일 총리 업무보고에서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함께 발표될 국방예산 증가 규모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미국과 전략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국 국방예산 증가율은 2021년 6.8%, 2022년 7.1%, 작년 7.2%로 3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고, 지난해 기준 1조5천537억위안(약 288조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국방비 지출을 기록했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8일 ""국가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회복돼 국방예산이 증가하는 것은 정상적""이라며 ""국방 현대화 수요와 까다로운 안보 환경, 경제 회복 상황에 따라 2024년 국방예산에 적당한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 대외연락부장(왼쪽)[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친강 후임'' 류젠차오 새 외교장관 임명 관측…''전랑 외교'' 이미지 벗나양회를 계기로 새 외교부장 등 외교안보라인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중국은 작년 양회에서 시 주석의 측근 친강을 외교 담당 국무위원으로 올렸고, 리상푸를 국방부장에 낙점했다.특히 외교부장 임명 후 약 3개월 만에 파격적으로 국무위원이 된 친강은 공격적인 대미 노선을 상징하는 인물로, 임명 당시 만 56세에 지나지 않아 향후 오랜 기간 ''시진핑의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다.그러나 친강과 리상푸 두 사람은 임명 1년도 지나지 않아 부패 등 갖가지 의혹 속에 차례로 실각했다.중국 당국은 리상푸 해임 2개월 만인 작년 12월 인민해방군 해군 사령원(해군참모총장격)을 역임한 둥쥔을 새 국방부장으로 임명했지만, 외교부장 자리는 친강의 전임 부장이었던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7개월 넘게 겸직하고 있다.이 때문에 서방과 중화권 매체 공히 이번 양회에서 최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류젠차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새 외교부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전망한다.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7일 친강이 이번 양회 전인대 대표 자격을 내려놨다고 발표해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이 류젠차오 부장을 새 외교부장으로 발탁한다면 호전적인 전랑 외교에서 벗어나 이미지를 쇄신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작년 3월 전인대 폐막식[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기밀법 개정 등 안보 강조·사회 통제 분위기 지속…저출산 대책도 주목경제 둔화로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도 ''발전과 안전(安全)을 통합한다''는 구호를 강조해온 중국의 기조는 이번 양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중국은 작년 양회에서 안전 문제를 기구 개혁의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이때 안전은 안보(security)로서의 ''국가 안전''과 안전(safety)으로서의 ''사회 안정''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식량·석유 등 자원은 물론 과학·기술이나 금융 개혁까지 포괄적으로 안전의 범주에 들어간다.중국은 지난해 양회 이후로도 반간첩법 강화와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의 일상적인 활동 등으로 사회적 안보 분위기 조성에 꾸준히 힘써왔다.양회 개막을 목전에 둔 27일에는 ""공개시 확실히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업무에서 발생한 문제""를 ''국가기밀''로 확대 규정한 국가비밀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기도 했다.작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0 수준까지 떨어지며 장기적 인구 감소 추세에 접어든 중국이 양회에서 어떤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거론할지도 주목된다.정협에 위원으로 참여하는 사회 각계 전문가들은 양회 시작 전부터 산아제한 완전 철폐나 여성 노동자의 일·가정 양립 보장 등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xing@yna.co.kr" 6934,경제,킨텍스에 유아용품이 다 모였다,[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유아용 식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4.02.29.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35,사회,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및 관계단체가 29일 지하철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51,경제,삼겹살데이에 삼겹살 어떠세요?,"(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모델들이 29일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앞두고 이마트 3사(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할인행사 ''삼겹살 연합작전''을 소개하고 있다. 2024.2.29/뉴스1" 6936,경제,"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출시",[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롯데리아가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왕돈까스버거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2024.02.29. jini@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37,사회,전장연 서울역 선전전,[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및 관계단체가 29일 지하철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38,정치,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접견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6939,사회,SUV가 길 건너던 행인·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29일 오후 5시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차량 8대와 70대 보행자를 잇달아 들이받아 70대가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사진은 경찰이 사고처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29일 오후 5시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차량 8대와 70대 보행자를 잇달아 들이받아 70대가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사진은 경찰이 사고처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서울 은평구의 한 시장 앞 도로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0대 행인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 연신내역 인근 왕복 6차로 도로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길을 건너던 70대 남성 A 씨를 친 뒤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 차량 9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70대 후반인 SUV 운전자와 가해 차량 동승자인 배우자를 포함해 피해 차량들에 탔던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부상자 8명은 현장에서 구급 처치를 받았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를 낸 SUV 차량은 횡단보도에서 조금 떨어져 길을 건너던 A 씨를 친 후 약 200m를 주행하면서 승용차 8대와 오토바이 1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를 수습하느라 주변 도로에 한동안 정체가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6940,사회,박열 의사 캐리커처,"(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9일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인 이상룡·이강년·이원록·박열 의사의 모습을 캐릭터로 제작, 온라인으로 배포했다.사진은 박열 의사 케리커처. (경북북부보훈지청제공)2024.2.29/뉴스1" 6993,사회,1살 아이 기 꺾겠다며 구둣주걱으로 폭행…돌쟁이 쇼크사 친모 등 징역 30년,"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 = 연합뉴스]‘기를 꺾겠다’며 한 살배기 영아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친모와 공범들에게 징역 30년 중형이 구형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29일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29·여)씨와 B(30)씨, C(27·여)씨에 대한 아동학대치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구형했다.미혼모인 A씨는 지난해 8월 말부터 동거남의 가정폭력을 피해 B씨 집에서 돌이 갓 지난 아들 D(1)군과 함께 생활해 왔다.A씨가 D군을 훈육하는 모습을 보고 B씨 등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기를 꺾어주겠다”며 함께 때리기로 공모했다. 함께 놀러 간 호텔에 있던 나무 구둣주걱을 집에 가져온 뒤 지속해 D군을 폭행하면서 다른 이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하려 허벅지를 집중적으로 때렸다.지난해 10월 4일 D군이 새벽에 깨서 보챈다며 A씨가 얼굴을 수 차례 때리는 것을 본 B씨는 이에 가담해 기저귀가 터지고 구둣주걱이 부러질 정도로 함께 D군을 폭행한 혐의다.이날 오후 2시께 D군이 숨을 고르게 쉬지 못하고 동공이 확장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음에도 1시간 넘게 방치했고, 뒤늦게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결국 숨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외상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사였다.선고 공판은 3월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6941,정치,"실거주 의무 3년 유예 주택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201명 중 찬성 174표, 반대 16표로 통과되고 있다. 2024.2.29/뉴스1" 6950,사회,"은평구 연서시장 앞 8중 추돌사고, 사상자 14명 발생","[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 앞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 14명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4.02.29. suncho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43,사회,전공의 복귀 최종시한…현장 상황은 등,"1. 전공의 복귀 최종시한…현장 상황은의료계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병원 복귀 최종 시한, 오늘(29일)이 그 디데이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병원으로 돌아왔는지, 정부는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지, 관련 소식 두루 준비했습니다.2. 잇단 ''컷오프'' 충돌…''늙은 정당'' 비판공천 소식, 오늘도 주요 뉴스로 전해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역시나, 또 시끄러웠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기동민 의원 컷오프로 갈등 절정으로 치닫고 있고 국민의힘은 쇄신없는 늙은 정당이라는 평가에 직면했습니다.3. 가혹한 진실의 대가…''내부 고발'' 연속보도진실의 대가는 가혹했습니다. 조직의 배신자라는 꼬리표, 그렇게 이어지는 따돌림, 사법 보복, 내부 고발자 얘기입니다. 저희 취재진은 묻습니다. 과연 누가 죄인인가. 연속보도 준비했습니다.4. 차 불타자 사라진 남성…도주 이유는?불이 난 차를 버리고 사라진 남성, 1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는데 대체 왜, 불은 안 끄고 줄행랑을 쳤을까요. 이유가 있었습니다.잠시 뒤 8시 뉴스에서 더 다양한 국내외 소식 만나 보시죠." 6944,사회,화천군노인회 정기총회,"2024년 대한노인회 화천군지회 정기총회가 29일 군지회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 이화원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024년 대한노인회 화천군지회 정기총회가 29일 군지회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 이화원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024년 대한노인회 화천군지회 정기총회가 29일 군지회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 이화원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024년 대한노인회 화천군지회 정기총회가 29일 군지회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 이화원 군노인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005,세계,"러, 中 등 강대국과 충돌 초기부터 전술핵무기 사용 교리 마련(종합)","우크라 파병론 등 둘러싼 러시아-나토 긴장 속 파장 주목…핵위험 현실화 우려FT, 유출 기밀문건 입수…전문가 ""전술핵 사용 문턱 매우 낮은 듯""""우호국 중국 침공 상정"" ""10년 지난 문건이지만 여전히 현 교리와도 연관""러시아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2022년 2월 1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시험 발사한 RS-24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모습.[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러시아군이 주요 세계 강대국과의 충돌 시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술핵무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연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유출된 러시아군 기밀문건을 근거로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나리오별 핵무기 사용 기준 등을 담은 이 문건은 작성된 지 10년 이상 된 것이지만, 최근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서방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불을 지핀 우크라이나 파병론에 러시아가 ''직접 충돌''이라는 표현으로 보복 공격 태세를 언급한 바 있다. 실제 충돌이 이뤄질 경우 핵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FT는 중국의 침공 시에 대한 이 훈련 시나리오들 안에 전술핵무기에 대한 교리가 담겨 있다면서 특히 전술핵 사용의 문턱이 러시아가 그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보다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FT가 서방 취재원에서 입수했다고 밝힌 기밀문건은 지난 2008∼2014년 러시아군 훈련을 위해 작성된 것으로 총 29건이다. 전술핵 운용 원리 논의가 포함된 워게임 시나리오 등이 들어 있다.이들 문건은 러시아군이 핵전력을 국가 방어전략의 주춧돌로 본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으로, 어떤 전장 조건에서 선제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훈련했는지를 보여준다고 FT는 설명했다.이 가운데 한 문서에 따르면 동아시아를 담당하는 러시아군 동부 군관구는 중국의 침공을 가정한 다수의 시나리오에 맞춰 전술핵 사용 예행연습을 했다.이 중 한 훈련은 중국의 러시아 공격 시 러시아가 중국군 2차 침공 전력의 진격을 막기 위해 전술핵으로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담았다.이는 중국군이 러시아에 대한 최초 공격을 감행한 뒤 바로 다음 부대를 투입할 경우 핵무기로 반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중러가 그간 서방에 맞서 서로 밀착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국경 지역 근처의 핵미사일 전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의 윌리엄 앨버크는 지적했다.또 한 해군 훈련 문서는 ▲ 적군의 러시아 영토 내 진입 ▲ 국경 경비 책임을 진 부대의 패배 ▲ 재래식 무기를 이용한 적의 공격 임박 등 폭넓은 전술핵 공격 기준을 제시했다.이 문서는 전술핵 사용 기준이 러시아군의 손실로 인해 적군의 주요 공세를 멈추는 게 변경 불가한 수준으로 실패하는 경우, 러시아의 안보가 위태로운 경우 등 여러 요인의 조합이라고 설명했다.러시아군 전략핵잠수함(SSBN) 전력의 20% 이상, 핵추진잠수함(SSN)의 30% 이상, 순양함 3척 이상, 공군 기지 세 곳 이상이 파괴될 경우도 각각 잠재적인 전술핵 사용 조건으로 꼽혔다.이 밖에도 외국이 공격하거나 군사적 충돌을 확대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려는 경우, 러시아군의 전투 패배나 영토 상실을 방지하려는 경우 등 폭넓은 목표를 위해 전술핵을 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자료에 대해 전문가들은 작성일이 10년은 지난 문서들이지만 여전히 현 러시아군 군사교리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독일 소재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 센터의 알렉산드르 가부예프 국장은 ""이런 문서가 공공 영역에서 보도된 것은 처음 본다""면서 ""이들 문서는 (러시아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원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없을 경우 핵무기 사용의 문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러시아의 핵무기 교리상 적의 핵무기 선제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인 경우, 또는 재래식 무기가 사용됐는데도 러시아라는 국가의 존립 그 자체가 위협받을 경우 등 두 가지의 핵무기 사용 가능 요건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그는 핵무기 사용 문턱을 낮추라는 러시아 내 강경파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이 두 가지 기준 중 어느 것도 충족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하지만 러시아군의 핵무기 사용 기준이 푸틴 대통령의 언급보다 한층 낮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유사시 러시아의 핵 공격 가능성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의 핵무기 감축 조약 참여 중단을 선언하고,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하며 핵 위협 수위를 높여왔다.특히 지난해에는 나토 3개국과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 냉전 종식으로 해외 배치 핵무기의 국내 이전을 마친 1996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자국 핵무기를 해외로 반출했다.최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자 러시아가 ""파병시 러시아와 나토의 직접 충돌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또한 러시아가 서방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위성 요격용 우주 핵무기를 지구 궤도에 배치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 미국이 러시아와 직접 접촉해 ""배치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러시아와 서방 간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러시아 전술핵은 미국을 겨냥한 전략핵무기와 달리 유럽·아시아의 전장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FT가 전했다.미국은 러시아가 최소한 2천기의 전술핵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한다앞서 지난해 6월 푸틴 대통령은 전술핵 공격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낀다고 밝혔지만, 러시아의 전술핵 전력이 나토를 넘어선다고 자랑하기도 했다.jhpark@yna.co.kr" 6945,경제,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출시,[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롯데리아가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왕돈까스버거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2024.02.29. jini@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46,사회,지난해 쪽지 시험 집단 커닝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15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림대 의대 4학년생들은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1년간 ''동맹휴학''을 하기로 했으며, 의대생 단체는 전체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지난해 강원도 한 의과대학 시험에서 일어난 부정행위에 연루된 의대생들이 뒤늦게 경찰에 고발당한 사실이 알려졌다.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규호 변호사는 이날 강원 춘천경찰서에 한림대 의대생 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0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생충들의 학명을 쓰는 시험을 진행했다. 기생충 수십 개의 이름을 쓰는 시험으로, 다른 자료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답안을 기재하는 방식이었으며, 성적에도 반영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당시 춘천M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시험을 감독하던 조교 2명 학생 9명의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이 학교 학생 상벌 세칙에는 시험 도중 부정행위를 저지르면 근신과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명 등의 징계를 받도록 되어있지만, 이들 9명 중 어느 누구에게도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다.이에 대해 최 변호사는 ""피고발인들은 미리 기생충 학명을 적은 쪽지를 준비해 시험에 응시했다""며 ""이로써 피고발인들은 위계로써 피해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의 학업 성적관리에 관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험에는 70여명의 학생이 응시했다. 응시자의 10% 이상이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됐는데도 대학은 이들을 징계하지 않았고, 시험을 성적에 반영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피고발인들은 부정행위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실하게 기생충 학명을 외우고 시험을 준비했던 학생들만 피해를 봤다""며 ""다른 대학교의 경우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자의 성적을 0점 처리하고, 이와 별도로 징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부연했다.15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의 빈 강의실에 해부학 교재가 놓여 있다. 한림대 의대 4학년생들은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1년간 ''동맹휴학''을 하기로 했으며, 의대생 단체는 전체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또 최 변호사는 ""아무도 징계하지 않는다면 다음에도 부정행위를 적발했을 때 징계할 수 없다""며 ""한두명의 일탈로 보기 어려운 데도 대학에서 대응을 너무 잘못한 게 아닌가 싶고, 의대 학사 운영이 부실하게 이뤄지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와중에 한림대 의대생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휴학을 제일 먼저 결정했다""며 ""권리만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 국민이 이 사건을 알아야 한다고 판단해 고발했다""고 연합뉴스에 이번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림대 관계자는 ""정식 시험이 아닌 쪽지 시험이었고, 적발된 학생들에게는 경고 조치한 사안""이라고 연합뉴스 측에 밝혔다." 6947,경제,"이마트 3사, 삼겹살 데이 앞두고 할인해요","[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린 ''이마트 3사, 삼겹살데이 맞이 할인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9.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52,사회,경주시 아시아 페스티벌 축제부문 대상,(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28일 태국 파타야 자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베스트 세계우산도시와 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제공) 2024.2.29/뉴스1 6953,사회,전공의 복귀 디데이,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경기도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담배를 피우며 대화하고 있다. 복지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이날까지 복귀하면 현행법 위반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6954,경제,왕돈까스 버거 출시한 롯데리아,[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롯데리아가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왕돈까스버거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2024.02.29. jini@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55,사회,선거 여론조사 왜곡해 공표한 4명 고발,"[KBS 대구]경상북도 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는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공표한 4명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습니다.포항시 북구 선거구의 모 예비후보자 지지자 A씨는 지난 1월 해당 후보의 지지도가 1위인 것처럼 거짓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또 구미시을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자료를 공표한 언론인과 모 예비후보자 선거사무관계자, 지지자 등 3명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6956,정치,선거 여론조사 왜곡해 공표한 4명 고발,"[KBS 대구]경상북도 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는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공표한 4명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습니다.포항시 북구 선거구의 모 예비후보자 지지자 A씨는 지난 1월 해당 후보의 지지도가 1위인 것처럼 거짓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또 구미시을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자료를 공표한 언론인과 모 예비후보자 선거사무관계자, 지지자 등 3명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6957,정치,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법안 국회 통과,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3년 유예법 국회 통과◇ 자세한 뉴스가 이어집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469,사회,꽃샘추위 매섭네... 2일 날씨는?,"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4.03.01 오후 4:00''꽃샘추위 매섭네''... 2일 날씨는?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바람을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위 사진). 기상청은 토요일인 2일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7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뉴스11일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뉴스1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점퍼에 달린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뉴스1■ 2024.03.01 오후 1:00전국 곳곳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3·1절 기념하는 시민들제105주년 3·1절을 맞은 1일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이날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동래·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위 사진).부산=송봉근 기자1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앞에서 열린 3·1독립만세운동 행진에 참가한 시민들. 연합뉴스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 참석한 시민들. 뉴스1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도립국악원 관계자들이 기념공연을 하고 있다. 뉴스1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뉴스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독립군가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2024.03.01 오전 10:50만세삼창하는 윤 대통령... ""3·1운동 완결은 통일. 노력 멈추지 않을 것""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위 사진).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며 ""통일을 이루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무장독립운동, 외교독립운동, 교육 및 문화독립운동 등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 역사가 대대손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뉴시스뉴시스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이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둘째)와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오후 1:003·1절 기념식서 만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뉴시스뉴시스■ 2024.03.01 오전 8:51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 선원 8명 구조 2명 실종1일 오전 7시24분께 서귀포 남서쪽 약 22㎞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A호(33톤·서귀포 선적)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27분 기준 현재 선원 10명 가운데 8명이 구조됐고, 2명에 대해서는 계속 구조 중이다.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된 선원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해역에 바람이 북풍으로 초속 18∼20m로 불고 파도가 3.5∼4m로 높게 일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사진 제주해양경찰청사진 제주해양경찰청" 6958,경제,유아용품이 다 모인 맘앤베이비엑스포,[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4.02.29.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67,사회,노동시간 단축 종합계획 수립하라,(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주4일제 네트워크 준비위원회 구성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주4일제 총선공약 채택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6959,정치,국회 본회의 쌍특검법안 재표결 부결,‘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안’ 폐기박성제 법무부 장관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안 재의요구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국회는 29일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쌍특검법안’을 재표결해 부결시켰다. 이날 재표결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뒤 55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의 재의결에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표결 결과 쌍특검법안 중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은 재석 281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04명으로 부결됐다.또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도 재석 281명 중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돼 모두 폐기됐다. 6960,정치,"윤 대통령,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기념촬영",(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7006,사회,기 꺾어야 돌쟁이 아기 상습 폭행해 사망…친모·공범 징역 30년 구형,"해당 신생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부산일보DB한 살배기 영아의 ''기를 꺾어주겠다''며 아기를 지속해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와 공범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법 형사11부(최석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친모 A(29·여) 씨와 공범 B(30) 씨, C(27·여) 씨에 대한 아동학대치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미혼모인 A 씨는 지난해 8월 말부터 동거남의 가정폭력을 피해 B 씨의 집에서 지내기로 하고 돌이 갓 지난 아들 D(1) 군과 함께 생활해 왔다. 그런데 A 씨가 D 군을 훈육하는 모습을 본 B 씨 등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기를 꺾어주겠다""며 아기를 함께 때리기로 공모했다.이후 A 씨는 지난해 9월 25일 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돌아오던 차 안에서 D 군이 낮잠을 잔다는 이유로 구레나룻을 잡아당기다 얼굴을 부딪쳐 눈에 멍이 들게 하고,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팔을 때렸다. B 씨도 자신의 차 안에서 D 군의 발바닥과 머리 등을 수 차례 때리는 등 이들은 한 달 동안 함께 D 군을 학대했다. 밤에 잠을 자지 않거나 보챈다고, 낮잠을 오래 잔다고, 차에서 창문을 열었다는 등의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D 군을 때렸다. 심지어 태블릿 PC, 철제 집게, 세척 솔, 휴대전화 충전기 등 폭행 도구 역시 가리지 않았다.특히 함께 놀러 갔던 호텔에 있던 나무 구둣주걱을 발견한 뒤에는 이를 집에 가져와서 D 군을 지속적으로 폭행하면서 다른 이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허벅지만 집중적으로 때리기로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10월 4일에는 D 군이 새벽에 깨서 보챈다며 A 씨가 얼굴을 수 차례 때리는 것을 본 B 씨가 합세해 기저귀가 터지고 구둣주걱이 부러질 정도로 함께 D 군을 때렸다. 이들의 폭행으로 인해 D 꾼이 이날 오후 2시께 숨을 고르게 쉬지 못하면서 동공이 확장되는 등 이상 증세까지 보였지만 이들은 빨리 병원에도 가지않고 1시간 넘게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결국 이들이 뒤늦게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D 군은 이미 숨졌고, 아기의 몸 전신에서 타박상과 멍 등을 발견한 의료진이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부검 결과 사인은 외상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이 나왔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출산 후 정부지원금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혼자서 아들을 키워왔다. 그는 범행을 시인하면서 ""아이가 자꾸 칭얼거리면서 울고, 말을 안 들어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 씨가 먼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A 씨의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난 B 씨와 C 씨도 추가로 기소돼 이들의 재판도 병합됐다. 이후 대전지검은 이들 세 사람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하면서 ""A 씨는 1살 된 아들이 새벽에 깬다는 이유로 B 씨 등과 함께 구둣주걱으로 무차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피해 아동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A 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다만 어린 나이에 원하지 않는 임신과 출산을 해 어려움을 겪었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 양육 스트레스를 받은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변론했다. B씨 변호인도 ""밤에 잠을 못 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다 보니 자제하지 못해 범행에 이르게 됐다""며 ""살해할 동기는 없었고, 당초 A씨를 도와주려 같이 살게 된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의 선고 공판은 내달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6961,사회,서울역 선전전 나선 전장연,[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및 관계단체가 29일 지하철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62,사회,독립유공자 이상룡 선생,"(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9일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인 이상룡·이강년·이원록·박열 의사의 모습을 캐릭터로 제작, 온라인으로 배포했다.사진은 이상룡 선생 케리커처. (경북북부보훈지청제공) 2024.2.29/뉴스1" 6964,정치,"저커버그 만난 尹...메타의 상상, 한국이 적극 지원","尹, 마크 저커버그 30분 접견…AI 협력 강화 논의저커버그, TSMC 의존 문제 언급…""삼성과 협력""尹, 총선 앞두고 가짜뉴스 신속 조치 당부[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메타의 상상을 한국 산업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선거를 앞둔 만큼 가짜뉴스를 신속 조치하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 저커버그 회장님 반갑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30분간 이어진 접견에서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 즉 AI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특히 윤 대통령은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이야말로 메타의 AI를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양측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 (윤 대통령은)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얘기했습니다.]저커버그 CEO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즉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대한 의존도 문제를 꺼내 들며 삼성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이 과정에서 ''불안하다''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저커버그 CEO가 불안한 국제정세 속 모두가 TSMC에만 의존하는 상황을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선거를 앞둔 만큼 가짜뉴스 문제도 화두에 올랐고,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습니다.[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 행위들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윤 대통령은 앞서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만나는 등 글로벌 첨단 기업 대표들과 접촉면을 늘리고 있습니다.이번 만남은 저커버그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대통령실은 우리 경제와 기업을 살리기 위해 일정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은 기업인을 만나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의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YTN 강희경입니다.촬영기자: 김태운 곽영주영상편집: 김지연그래픽: 오재영※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965,사회,제46회 맘앤베이비 엑스포,(고양=뉴스1) 이승배 기자 =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국내외 25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24.2.29/뉴스1 6966,경제,왕돈까스 버거 출시한 롯데리아,[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롯데리아가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왕돈까스버거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2024.02.29. jini@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69,경제,"이마트 3사, 삼겹살 데이 앞두고 대규모 할인","[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린 ''이마트 3사, 삼겹살데이 맞이 할인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9.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70,세계,닮아가더니 어느새 앞서간다…日 언론도 대서특필한 한국의 저출산,"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 0.72명日 주요 매체들, 韓 출산율 대서특필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이자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일본 언론들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29일 산케이신문은 1면과 3면에 걸쳐 한국의 저출산 관련 뉴스를 실었다. 특히 3면 기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조선 공장 일대 모습을 르포 형식으로 다루면서 ''급속한 저출산, 일본의 미래인가''라는 부제목을 달았다.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은 1면에서 출산율 통계를 전하고서 15면에는 한국 역대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닛케이는 저출산 문제는 일본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의 공통 과제지만 일본의 2022년 출산율은 1.26명으로 한국의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심각성 측면에서 앞서가는 한국의 대응 성패는 일본 대책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아사히신문 또한 1면과 3면, 9면에 걸쳐 관련 소식을 다뤘다. 신문은 집값 급등과 치열한 학벌 경쟁 등으로 삶이 팍팍해진 한국 젊은 세대의 상황이 일본과도 겹친다고 진단하며 한국인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이는 SF소설 작가이자 변호사로 활동해온 정소연씨(41)다. 그는인터뷰를 통해 ""15년 전 결혼할 때는 당연히 출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출산 파업''을 선택한 이유로 경력 관리의 문제, 육아 환경, 사회 분위기 등을 설명했다.요미우리신문도 2면과 7면에서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다루는 등 일본 대부분의 주요 신문은 서울 특파원을 취재에 투입해 단순한 통계 전달뿐만 아니라 원인을 들여다보거나 한국 사회의 분위기를 조명했다.한편 한국 통계청은 전날 발표한 통계에서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다시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1.24명)을 정점으로 8년째 하락세다. 2021·2022년 각각 0.03명이었던 하락 폭도 지난해 두배 수준으로 커지는 등 하락 속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감소하며 0.70명선마저 붕괴했다. 사상 첫 0.6명대 분기 출산율이다. 2021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00명에 못 미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6971,사회,최후통첩 D-DAY 전공의 침묵...교수들이 보는 해법은?,"■ 진행 : 김대근 앵커■ 출연 :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구성 : 최혜정 작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29일까지 복귀하라. 정부가 전공의들을 향해제시한 ''마지노선''이 바로 오늘입니다. 조금 전에 정부의 발언도 들어보셨는데 정부는 전공의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런 상황과 관련해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회장인 연세대 김창수 교수와 얘기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교수님, 연결돼 있으시죠?[김창수]네, 안녕하십니까? 연세대 김창수입니다.[앵커]교수님, 지금 의료현장이 굉장히 바쁠 텐데 이렇게 연결 감사드리고요. 정부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전공의들이 오늘 복귀할지 관심인데 일단 어제 같은 경우에는 정부에서 전공의 대표의 자택으로 찾아가서 복귀 명령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김창수]아무래도 다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공의가 사직을 하고 나간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마땅한 대안이 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진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형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에도 수련병원이기 때문에 수련병원에서는 진료를 그대로 잘 유지하는 데 지금은 주안을 두고 이 상황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앵커]이런 상황이 빨리 정리되기를 기다리고 계시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부에서는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3개월 면허정지 같은 사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김창수]아무래도 현재의 규정에 따라 정부에서는 단계별로 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게 잘못됐다, 잘됐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전공의가 빠져나가게 된, 그리고 사직을 결정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은데 아직 전공의들이 마땅하게 돌아올 수 있는 계기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정부가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바라고 있고 전공의나 의사협회나 전향적으로 대화에 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앵커]전공의들이 사직하게 된 근본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을 해야 된다는 취지로 말씀해 주셨는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전공의들이 이렇게 사직까지 하게 된 근본적인 배경은 뭐라고 보시는 거예요?[김창수]제일 첫 번째는 아마 전공의들이 현재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 풀어질 수 있다,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하는데 이 정부의 정책이 그런 기대와는 무관한 방향으로 집중을 해서 보도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전공의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은 본인들이 전공의 생활을 정말 수련하는 피교육자의 입장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안전이나 보안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있고요.또 하나는 전공의를 마치고 나갔을 때 본인이 전공했던 소위 말하는 필수의료를 지방에서 혹은 밖에 나가서 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얼마나 조성이 되었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이 두 가지에서 정부가 핵심적인 제안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앵커]의대정원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전공의들과 관련해서 전공의들이 수련하는 과정에서 안전이나 환경 개선,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었느냐. 그리고 필수의료를 전공하더라도 특히 지방에 가서 이 필수의료를 계속 하는 데 있어서 이게 가능한 환경 조성에 대한 고민이 있었느냐, 이 부분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교수님, 오늘 이상민 장관이 회의 모두발언에서 했던 얘기 중에 관련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여서 이거 의견을 여쭤보고 싶은데요.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그리고 5월까지 개소 예정이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조기에 개소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갖고 계신가요?[김창수]전향적인 제안이고 정책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정책들이 사실은 정책으로만 끝내서 되는 것은 아니고 실현이 되어야 되고 얼마나 지속적으로 유지되느냐가 제일 관건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의사협회나 전공의는 과거 10년 이상이나 이런 것들을 해결해달라고 열심히 이야기를 했지만 해결이 안 된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이런 부분에 대한 명확한 정책 제시나 실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2000명이라는 숫자를 합의 없이 발표했다는 데 상당히 분개하고 있는... 분개라기보다는 절망감을 느낀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라고 보입니다.[앵커]교수협의회에서도 교수님들 모이셔서 지금 상황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관련해서 논의를 하신 것으로 들었거든요. 이 자리에서도 연 2000명씩 의대정원을 늘리겠다, 이런 정부의 발표에 대해서는 납득하지 못하겠다, 이런 의견이 많았던 건가요?[김창수]아무래도 그런 의견이 많죠. 왜냐하면 잘 아시는 것처럼 2020년 9월 4일에 의료현안협의체를 만들어서 의대정원 등 여러 가지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는데 사실 28차례, 27차례 회의가 진행되면서 입학 정원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는 아마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발표를 할 때 정부의 정책적인 판단에 의해서 진행이 되었다고 했기 때문에 사실 합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고 선 정책인 경우에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절차적인 정당성이나 이런 부분이 많이 논의가 되어야 되는데 이런 부분이 없었다는 것이 교수협의회의 논의 중의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만약에 원점에서 논의를 한다고 하면 근거가 명확하다면 2000명을 늘리는 게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1000명을 늘리는 게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합당하냐, 안 하느냐의 문제인 거죠. 미래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앵커]그런데 정부에서 앞서 의대정원 수요 조사를 해서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이때 내용을 보면 2025학년도에 2800명, 그리고 2039학년도까지 3900명대 증원을 전국에 있는 의대에서 희망한 것으로 발표가 나왔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에 논의 과정이 부족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김창수]맞습니다. 저희가 나름대로 교수협의회를 통해서 각 대학의 교수님들 그리고 회장님들께 여쭤봤더니 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짧은 기간에 수요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내라고 요구를 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총장님이나 학장선에서 빠른 시간에 결정되었고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이나 실제 학생들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하고는 전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의학 교육이라고 하면 사실은 강의만 듣는 건 아니거든요.환자를 두고 모의 시뮬레이션 교육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까지 저희가 10년 이상 동안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했는데 강의실 하나만 있다고 입학 정원을 늘린다, 이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이나 글로벌 스탠다드하고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실질적인 수요 조사를 위해서는 각 대학병원의 교육여건이나 실상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고 있고 향후에 어떠한 의사를 양성할 것인지가 미리 잘 충분히 논의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앵커]전국에 있는 의대 교육 여건 등 실태를 제대로 조사하고 나서 얼마나 증원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논의가 이뤄졌어야 되는데 이 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해 주셨고요. 의대학장들 같은 경우에도 증원 규모는 350명 정도가 적절하다, 이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어떻게 나온 건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만약에 이 정도라면 의료계가 수용할 수 있는 숫자로 봐도 되는 걸까요?[김창수]아무래도 의대학장님들 협의회에서 만든 내용이기 때문에 이론적인 근거나 어떤 연유로 350명이 나왔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추측컨대는 아무래도 현재 입학 정원의 10% 이내로 늘리게 되면 의학교육에 대한 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의학교육에 대한 평가는 만약에 50%를 늘렸다고 하면 그 의학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인정을 받아야 되는데 그 인정에서 만약 불합격이 나오게 되면 50% 증원된 학생들은 나중에 의사 국시 자격이 없어지는 위험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의대학장들 협의회에서는 현실적으로 10% 이내로 제한을 하지 않았나, 그렇게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앵커]그러니까 현재 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되는 수준에서 증원을 요구한 게 아닌가, 이렇게 추정하고 계시다 이런 입장이시군요.[김창수]맞습니다. 만약에 증원을 했다가 여건이나 실질적인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부분이 완결이 안 되면 입학정원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폐교된 의과대학이 있지 않습니까?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 이후에 조금 더 규정을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앵커]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서 일단 교육 현장에서 수용할 수 있느냐, 그 정도 수준이냐 이것도 말씀을 하셨는데 정부에서 필수의료패키지를 내놓으면서 이렇게 의사 수를 늘려서 필수의료분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가 현재 의료현장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김창수]아무래도 정부에서 마련한 안들은 과거에 우리가 지속적으로 정부와 논의를 했던, 또 의료계에서 주장했던 내용들을 모두 다 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정책이라는 게 잘 아시는 것처럼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바뀔 수가 있고 또 예산이 투입되는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면 그 정책의 실효성이 없어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현재 발표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보면 아주 개혁적이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는데 여기에 대한 예산이라든지, 어떤 근거로 어떠한 플랜을 가지고 몇 단계를 거쳐서 이를 추진하겠다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이 단순하게 중요한 부분들을 나열하고 있기 때문에 그 나열된 부분이 정말 다 반영이 되고 개혁이 된다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그게 얼마나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그거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 중의 하나는 지역의료에 대한 강화를 하겠다고 다양한 정책들을 분명히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제시하는 정책들은 공급자의 입장에서 제시를 하는 것이거든요. 지역거점병원을 육성하겠다, 2차 병원을 좀 더 강화하겠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지역에 있는 환자분들께서 정말 그 병원을 선택하실지, 아니면 KTX나 이런 걸 타고 오면 1시간 반, 2시간이면 서울에 올 수 있지 않습니까? 지역적인 거리나 시간적인 수요가 가장 짧게 있는데 단순하게 공급을 좋게 한다고 해서 수요를 막을 수는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어떻게 수요를 적절하게 배분할 것인지가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있는 지역사회 정책은 2차병원이나 전문의를 위주로 하는 정책들이고요. 그중 1차의료나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과거에 있던 돌봄이나 이런 사업들로 국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 1차의료를 강화하게 되면 중한 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지역에서 커버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런 부분에 대한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앵커]교수님, 지역에서의 1차의료라는 건 쉽게 얘기하면 주변에 있는 동네 병원을 말씀하시는 건가요?[김창수]맞습니다. 동네 병원에 가령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우리가 지금 걱정하는 부분은 고령인구가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미래에 의사의 수요가 많을 것이다라고 지금 말씀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뒤집어 보면 정말 고령이 많아지면 의료의 수요가 증가하는 건 맞겠죠. 하지만 의사 수가 많이 필요한가? 그건 또 회의적입니다. 왜냐하면 고령일수록 우리가 정말 생명이 유지되는, 혹은 기대연명에 관련된 이런 여러 가지 집중적인 치료나 이런 부분들이 거기에 집중해서 될 필요는 사실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들어가는 예산이 너무나 막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병원 내에서의 진료보다는 병원 밖에서 이뤄지는 간호케어라든지 노인케어라든지 고령자케어, 이런 부분이 고령의료의 핵심이거든요.그런데 이런 부분보다는 오히려 모든 의료가 고령으로 나가고 의료수요가 증가해서 의사 수가 필요하다, 이건 현재 북유럽이나 이런 데서 논의되고 있는 실제 실현되고 있는 정책하고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래서 저희가 전국 의과대학교수 협의회에서도 제안했던 부분 중 하나가 의사인력뿐만 아니라 간호사 인력이나 관련된 인력에 대한 추계가 같이 맞물려서 돌아가야만 정말 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필수의료가 해결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희가 지금 필수의료라고 하지만 수술이나 이런 것이 필수의료라고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운영에서 필수의료는 환자가 느끼는 것이 필수의료입니다. 고령환자에서 정말 내 곁에... 신장이 안 좋아서 약을 드시고 유지를 해야 된다고 하면 그분들은 그게 당신들한테는 필수적인 부분이 아니겠습니까?물론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그런 부분을 같이 고려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그래서 지금 제시하는 의료수요가 정말 글로벌 스탠다드가 아니다. 정말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의료수요라는 것이 한번 결정되면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점진적으로 늘려가면서 우리가 기대했던 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더 늘릴 수가 있는 것이고요. 정말 문제가 된다고 하면 줄일 수 있는 것이죠. 한번에 이렇게 왕창 늘려서 하면 정책이 잘못됐을 경우에 되돌리기가 정말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앵커]교수님, 그러면 이런 의견이 정부에 또 전달이 되어야 할 텐데 지금 의료계 분야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이런 지적을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의협이 있고 또 전공의들도 있고 또 교수님들도 있고 이렇지 않습니까? 정부와 대화를 하는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이것도 궁금하고요.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김창수]글쎄요, 대화의 대상은 사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 이해당사자가 첫 번째가 되겠죠. 그래서 정부와 의사협회와 전공의단체가 미리 대화를 통해서 어떤 식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결정이 되면 거기에 의과대학교수협의회라든지 혹은 다른 유사한 대표성 있는 의학계라든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라든지 이런 단체들이 같이 협력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대화의 대상은 고소와 고발이 진행되고 있는 당사자가 대화의 대상자 아니겠습니까?[앵커]그런데 정부의 입장을 보면 의협 같은 경우에는 대화의 상대, 그러니까 대화의 주체로 보는 것 같지 않고요. 그리고 전공의들 같은 경우에 오늘 오후 4시 여의도에서 만나자, 이렇게 얘기를 한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전공의들이나 수련병원과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 상황은?[김창수]아무래도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지만 실제 의협이나 전공의들이 느끼는 바는 다르겠죠.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조금 생각해야 되는 부분 중의 하나는 또 말씀드리지만 2020년 9.4의정합의에서 의료연안협의체가 만들어졌는데 복지부와 의사협회가 주관이 되어서 협의체가 만들어졌습니다.그런데 지금 와서 의사협회가 대표성이 없다고 한다는 건 그런 28차례 동안 회의할 때 그러면 대표성이 없는 단체와 회의를 한 겁니까? 그건 아니죠. 하나의 당사자일 뿐이지 하나의 당사자라고 그걸 판단하면 사실 이런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 대응을 한다는 건 저는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든지 대상자들을 모아서 혹은 실제 이해당사자들을 모아서 대화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표성이 없다고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앵커]전공의들 같은 경우에는 오늘 대화가 이루어질지 궁금한데요. 정부에서 요구한 대화의 응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어떻게 전망하세요?[김창수]글쎄요, 전공의들이 저희들과도 그렇게 교류가 없고 전공의들의 주장만 저희가 인터넷이나 신문 등을 통해서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식의 대응을 할지는 저도 참 예측을 하기가 어렵고 다만 어떤 대화의 장이 열려 있으면 거기에는 좀 나와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는 모든 전공의를 불러서 특정 장소에 오라고 해서 대화를 하겠다고 하는 건 사실 그 대화의 대상이나 협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특정한 주제가 있어야 될 것이고 어떤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하는 대전제가 있어야 되는데 대전제가 없이 단순하게 대화만을 하자고 하는 건 단순히 시간을 떼우기 위한, 혹은 시간을 낭비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진지한 대화를 정말 원한다면 어떠한 주제를 논의할 것인지를 미리 제시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하지만 대통령실에서 발표하시는 내용들이나 현재 복지부에서 발표하시는 내용을 보면 문제가 되었던, 사실은 이 사건의 핵심이 된 의사 입학증원 2000명에 대한 논의는 결정된 부분이기 때문에 더 이상 협의의 대상이 아니고 이건 원칙이고 규칙이다라고 말씀을 하시면 사실 이건 전체가 없는 대화가 되기 때문에 좀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사실 다른 예를 들자면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서 파업을 했는데 근로조건을 빼고 이야기를 하자고 하면 그건 사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또 다른 문제이겠죠. 조금 더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십사 부탁을 드립니다.[앵커]결국 정부의 입장이 중요한 상황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데 마지막으로요. 지금 상황과 관련해서 정부에 꼭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촉구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김창수]정부가 현재 주장하는 내용들이나 이런 부분들이 사실은 틀린 부분들이 아닌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사항 때문에 문제가 불거졌다는 데 우려를 금할 수밖에 없고요. 사실 지금 현재 전공의나 학생들은 향후 5년이나 10년 이내에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정말 중요한 인력입니다. 그리고 이 인력에 대해서 개인적인 비난을 한다든지 혹은 이 사람들이 선하지 않은 길로 빠지게 하는 것, 그리고 다른 나쁜 길로 빠지게 하는 것, 이런 것이 국민들과 정부 그리고 저희의 책임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런 사회적인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이분들이 필수의료를 단기간 내에 선택할 수 있고 그다음에 지역사회에 가서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십사 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의사협회나 혹은 전공의가 재논의를 계속 말씀드리는데 사실은 여기에 대해서 재논의를 한다고 해서 의사협회가 이기고 누가 이기고 정부가 이기고 지고 이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일 문제는 국민의 필수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는지, 우리나라의 의료의 질이 얼마나 높아지고 국민이 승자가 되느냐,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하려면 굳이 2000명을 그렇게 고집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논의를 해서 정말 2000명이 필요한 게 아니고 3000명이 필요하다고 하면 3000명이 되면 되는 거죠. 그리고 1500명이 합당하다고 하면 1500명을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건 논의를 해서 만드는 것이지 논의하는 협의체에서도 논의가 안 되고 갑자기 정부 정책이고 정부가 책임을 지고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말씀을 하시면 사실 그건 받아들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조금 더 전향적으로 바라봐주시고 이 사태의 해결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의협이나 전공의도 조금 더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 정부에서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촉구한 마지노선, 마지막 날인데요. 과연 양측 모두 전향적인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이었습니다. 회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6972,세계,"교황, 독감으로 병원서 검사 후 바티칸 복귀","일반 알현 후 병원으로…교리 대독 맡기기도교황청 ""3월2일 獨숄츠 총리 예정대로 접견""[바티칸=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가벼운 독감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바티칸으로 복귀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지난 25일 사진에서 교황이 성베드로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발코니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주례하고 있다. 2024.02.29.[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독감 증세를 보여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바티칸으로 복귀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반 알현이 끝난 직후 로마 티베르섬의 제멜리 병원을 방문해 몇 가지 진단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를 마친 뒤 바티칸으로 돌아왔다""고 알렸다.교황은 최근 며칠 동안 가벼운 독감 증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예방 차원에서 교황청 일반 알현 일정을 일부 취소하기도 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엔 일반 알현을 그대로 진행했다. 시작할 때 바오로 6세 홀에 모인 신자들에게 감기에 걸린 상태라고 말하면서 보좌진에게 교리서 대독을 요청했다.교황은 지난 25일 평소처럼 성베드로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사도궁 집무실 발코니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주례했다.내달 2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접견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교황청은 확인했다.87세 고령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 대장협착증 수술을 받았고 무릎, 폐렴 증상 등으로 여러 차례 건강상 문제를 겪었다. 지난해 4월엔 급성기관지염, 그해 6월엔 탈장 수술로 병원에 입원했었다. 이 때마다 자진 사임설이 제기됐으나 교황은 지난달 현재로선 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할 수 있는 한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6974,경제,"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출시",[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롯데리아가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왕돈까스버거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2024.02.29. jini@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94,사회,포도나무 밑동만 남고 잘려나갔다…절도 혐의 수사 중,"대전유성경찰서는 농장주 2명의 신고를 받고 포도나무 100그루를 베어간 절도범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14일 유성구 반석동 외곽에 있는 포도나무밭 농장주인 A 씨는 경찰에 ""누가 포도나무를 훔쳐갔다""고 신고했는데요.A 씨는 신고 열흘 전에 밭에 갔다가 50그루의 포도나무가 잘려 나가 밑동만 남은 것을 발견한 뒤 고민하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앞서 지난달 21일 유성구 안산동의 또 다른 포도나무밭에서도 포도나무 50그루가 마찬가지로 밑동만 남은 상태로 발견됐는데요.경찰은 농사철이 아니기에 농장주 발길이 뜸해진 틈을 타 벌어진 절도 행각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지만 범행 시기조차 명확하지 않은 탓에 범인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를 막도록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인근 지역 순찰도 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화면 출처 : 자료화면)" 6975,경제,짝퉁·최음제·욱일기 팔아요…위법 천지 알리·테무,"(취재 : 나건웅 기자, 이유리 인턴기자, 류승현 인턴기자, 김지연 인턴기자)(그래픽 : 정윤정 기자)https://www.mk.co.kr/news/economy/10953952[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49호 (2024.03.06~2024.03.12일자) 기사입니다]" 6976,정치,엄경영 민주당 105석 정도 할 것…이재명 가면 조국 온다,"여론조사 전문가이자 보수 성향 정치평론가인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지금 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힘들다""고 분석했다.엄 소장은 29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지금 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힘든데 저는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엄 소장은 ""지금 이재명 민주당 공천 파동의 최대 수혜자가 조국 신당이다. 그리고 이제 조국 신당의 대표가 될 건데 그래서 저는 한 보름 전에만 해도 조국 신당이 나와봤자 지난번 총선 때 열린 민주당이 얻었던 한 5~6%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저는 의외로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그리고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대거 비례대표는 조국 신당을 찍을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조국 신당이 최소 15% 정도 이상 득표할 거다. 15% 득표하면요. 한 7~8석 (정도 된다)""고 분석했다.엄 소장은 ""민주당의 비례 의석은 반대로 줄어들게 돼 있다. 민주당은 지금 진보당에 3석 줘야 하고, 새진보연합에 3석 줘야 하고 시민사회에 의석 10개가 날아가는 것이다. 그럼 민주당이 실제 얻을 수 있는 비례의석은 최대 5석 미만이다. 그러면 지역구에서 100석을 대략 가져가고 또 비례대표에서 5개 가져가면 105석이잖나""라고 분석했다.엄 소장은 ""이렇게 민주당이 폭망하게 되는데 과연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당권을 유지할 수 있느냐? 저는 바로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조국은 40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과거 2019년에 조국 사태가 발발했을 때 그때 이제 그 당시 민주당의 차기 주자 선두권이었다. 그런 상황이라서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상처 내상을 깊게 입으면 조국으로 바로 대체될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전망을 한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은평구 한 헬스장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 전 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977,정치,MBC 뉴스에 파란색1 논란…3년 전 재보궐 땐 #속상하지만 괜찮아,"한동훈 ""선 넘었다""…국힘, 방심위 제소MBC 날씨 뉴스 보도 화면MBC에서 날씨 예보 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1'' 그래픽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3년 전 재보궐 선거 당시 날씨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최아리 기상캐스터는 날씨를 전하며 파란색 숫자 1을 언급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설명했다.최 기상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고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파란색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이고, 숫자 ''1''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부여되는 번호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MBC 뉴스데스크 날씨 보도 화면앞서 지난 2021년 4월 7일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국민의힘이 압승하자 MBC는 다음날 ''#속상하지만 괜찮아''라는 문구를 그래픽으로 보도했다.논란이 거세지자 MBC는 ''속상하지만 괜찮아'' 대신 ''완연한 봄''으로 영상 제목을 수정했고, 댓글로 사과했다.한편,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MBC 뉴스에 대해 ""선을 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민주당의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며 ""파란색 1 대신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달라. 미세먼지를 핑계로 1을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고 비판했다.아울러 국민의힘은 MBC의 해당 보도가 민주당 편들기 선거운동 방송이라고 주장하며 전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6978,사회,농협 정선군지부 제휴카드 적립금 전달,"NH농협은행 정선군지부(지부장:박종범)가 29일 정선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제휴카드 적립기금 4,666만원을 최승준 정선군수에게 전달했다. 정선군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지난해 사용한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발생한 수익을 적립한 것으로,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6979,사회,중환자실에 버려진 칠삭둥이…부모 자처한 간호사들이 백일상 차려줬다,"불법체류자인 외국인 부모에게 버려져 병원에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아기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병원, 복지단체가 도움의 손길을 건넨 사연이 전해졌다.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부산 동구 일신기독병원에서 1.2㎏의 칠삭둥이가 태어났다. 이 아기의 엄마는 외국인으로 불법체류자였다. 엄마는 병원비를 벌어오겠다며 퇴원했다가 그대로 남편과 함께 자국으로 출국했다.아이는 신장 하나만 갖고 태어난 상태로, 태어난 지 2달 동안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었으며 젖병을 제대로 빨 수 없을 만큼 몸이 약해 중환자실에 내내 있어야 했다.부산 동구 관계자는 “눈 초점이 맞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으면서 현재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밥도 잘 먹지 못하다 보니 한 달 사이 몸무게가 200g밖에 늘지 않았다”고 전했다.부모에게 버려져 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동구와 병원, 복지기관이 나섰다.동구는 법원에 피해 아동 보호명령을 신청했다. 아기가 보호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 응급조치를 받는 등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 조처를 한 것이다. 일신기독병원 간호사들은 아기에게 한복을 입히고 떡과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백일상도 차려줬다.동구 관계자는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이 부모를 자처하면서 아기를 성심성의껏 돌봐줬다”며 “병원비는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기 아동인 경우 의료급여 1종 수급자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부분 면제됐다”고 설명했다.부산 일신기독병원 의료진이 열어준 100일상. 연합뉴스(부산 동구 제공)아기는 다음달 4일부터 남구에 있는 소화영아재활원으로 전원된다. 아기에게 장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화영아재활원이 아기를 받아주겠다고 큰 결단을 내렸다. 이곳에서 아기는 대학병원에 다니며 남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부모님의 사랑을 한창 받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버림을 받아서 너무 안타깝다”며 “현재 아기 엄마를 찾고 있는데, 아기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7003,정치,나토 동맹작전사량관 만나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크리스토퍼 카볼리 NATO 동맹작전사령관과 만나 국방분야 협력 강화 방안 및 한반도 안보정세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4.2.29/뉴스1 6980,경제,여기는 젤리 세상,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다음 달 28일까지 ‘하리보 블루밍 가든’이 열린다. 주말·공휴일에는 하리보 마스코트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팝스토어에서는 한정판 하리보 풍선을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제공 6981,정치,엄경영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당권 유지 불가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신당(가칭) 인재영입위원장. 연합뉴스선거 전문가이자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총선을 앞두고 공천 갈등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 득표 가능성에 대해 전망했다.지난 28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엄 소장은 ""이재명 대표는 3월 중순엔 반전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여론이 급반전한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지금 분위기면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하다""고 내다봤다.엄 소장은 ""저는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재명 민주당 공천 파동 최대 수혜자는 조국신당으로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비례대표는 대거 조국신당을 찍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조국신당이 15% 정도 이상 득표할 것이며 연동제이기에 15% 득표하면 (비례대표 의석을) 50석 잡고, 50석의 15%면 한 7~8석이 된다""면서 ""조국신당이 가져가 버리면 민주당 비례의석은 줄어들어 민주당이 실제 얻을 수 있는 비례의석은 최대 5석 미만으로 지역구 100석을 합쳐 (22대 총선 때 민주당은) 105석 정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민주당 폭망으로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당권을 유지할 수 없다.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조국은 2019년에 조국 사태가 발발했을 때 당시 민주당의 차기 주자 선두권이었다.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내상을 깊게 입으면 조국으로 바로 대체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앞서 지난 21대 총선 당시 엄 소장은 민주당 등 야당이 180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6989,경제,"통상본부장, 미중일 통상장관들과 연쇄 접촉","美무역대표부 대표에 ''IRA 관련 韓기업 부담 최소화·수혜 극대화'' 협조 요청중국·일본과는 공급망 협력방안 등 현안 논의불가리아·오만과 ''FTA 징검다리'' 무역촉진프레임워크 체결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 가진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서울=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현지시간) 제13차 WTO 각료회의가 열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전시센터에서 캐서린 타이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2.28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3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M-13) 참석을 계기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통상장관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양자 간 현안을 논의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밝혔다.정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면담에서 양국 관계가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한국 기업의 부담이 최소화되고 수혜는 극대화될 수 있도록 미국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정 본부장은 또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만나 한중 산업망·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의 조속한 추진 문제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악수 나누는 한중 통상장관(서울=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현지시간) 제13차 WTO 각료회의가 열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전시센터에서 왕원타오중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4.2.29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정 본부장은 일본 경제산업성 호사카 신 경제산업심의관(차관)을 만나 한일 간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수소 등 에너지 협력, 다자통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아울러 정 본부장은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 돈 패럴 호주 통상장관, 싱가포르 간킴용 통상산업부 장관 등 산업·에너지·통상 분야 주요 협력국 대표들을 만나 핵심 광물, 첨단산업, 탈탄소, 청정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한편, 한국은 이번 각료회의 기간 불가리아, 오만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무역·투자 확대, 경제·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TIPF는 통상·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동력 확보와 한국 기업의 시장 참여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비구속적 협력 업무협약이다.정부는 본격적인 시장 개방에 대한 논의에 앞서 공급망, 무역·투자, 기술, 에너지 등 보다 촘촘한 통상 연대를 구축하고 상대방 국가와 포괄적인 맞춤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통상 도구로 TIPF를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정부는 UAE, 바레인, 카타르 등 국가와 TIPF를 거쳐 FTA를 체결한 것처럼 TIPF를 FTA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로 활용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불가리아, 오만의 추가로 한국과 TIPF를 맺은 나라는 14개국으로 확대됐다.산업부는 ""이번 체결을 계기로 그간 정부 간 협력이 답보 상태에 있던 오만, 불가리아와 협력이 본격화되는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ha@yna.co.kr" 6990,사회,3·1절 앞두고 기미독립만세공원에 활짝 핀 매화,매화. 울진군 제공3·1절을 앞둔 29일 경북 울진 매화면 매화리 기미독립만세공원에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매화가 활짝 피어나 그 숭고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6982,경제,세금 더 내도 연금 덜 받아...30년 뒤 예고된 공포,"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떨어지고 고령화는 심화하면서 미래세대의 어깨가 점점 무거워지고 있습니다.청년층의 인구 부양 부담이 본격화하고 있는 건데요.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15세에서 64세까지인 생산연령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현재 70.2%인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당장 내년에 60%대로 떨어지고, 15년 뒤에는 50%대까지 추락합니다.19세에서 34세인 청년 인구도 급격하게 줄어듭니다.현재 만 명 조금 넘는 청년 인구는 매년 감소하다 2039년에는 7천 명대까지 주저앉습니다.출산율은 떨어지고 청년층 인구도 감소하지만 기대수명은 높아졌는데요.고령 인구 비중이 급증한다는 겁니다.현재 19.2%인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5년 뒤, 33.6%로 올라갑니다.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지면 청년층의 노인부양 부담은 커지게 되겠죠.우리나라 노인부양률은 2027년엔 OECD 평균을 넘어 2054년 이후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노인부양률이 높아지면 연금이나 복지, 의료에 더 많은 비용이 들고 결국, 젊은 세대가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데요.일각에선, 앞으로 미래세대가 생애 소득의 40%가 넘는 돈을 세금으로 내야 한단 분석도 나옵니다.때문에 노인 연령을 올려야 한단 주장도 나옵니다.하지만 이것 역시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노인 연령을 높이면 각종 복지 제도도 바꿔야 하고, 사회적 합의가 없으면 은퇴 시기나 일자리 등에서 이해관계 충돌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불편하지만 더는 외면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됐는데요.눈앞에 닥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와 정책 보완 검토가 필요한 시기지만 정책 마련은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앵커ㅣ유다원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6983,사회,함께 만들어요 태극기...3·1운동 105주년 아우내봉화제,"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4.02.29 오후 5:00“함께 만들어요 태극기”...3·1운동 105주년 ‘아우내봉화제’29일 충남 천안 병천면 사적관리소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2024 아우내봉화제’가 열렸다. 아우내봉화제는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2월 말 열린다. 사진은 이날 시민참여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나라 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하는 모습.뉴스1■ 2024.02.29 오후 3:47비트코인 ''9000만원'' 뚫었다...10명 중 9명 수익 거둬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29일 오후 3시 47분경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9000만 원 선을 기록했다.전일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9일 기록한 전고점(8270만원)을 넘어서며 8800만 원 선까지 돌파한 바 있다.최근 상승세로 비트코인 보유자 10명 중 9명이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분석회사 인투더블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X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급등으로 보유자 97%가 수익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2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뉴스1■ 2024.02.29 오후 3:00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경제 사회 난제 해결 기여할 것""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년 임기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연임에 성공한 최 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다.대한상의 회장은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겸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다음 달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2021년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최 회장은 대한상의 소통 플랫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며 경제계가 정부, 사회와 소통하는 데 주력해 왔다.최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우리 경제,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연임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2024.02.29 오후 1:00""안되면 되게하라"" 올해 첫 특전부사관...116명 임관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학교에서 29일 가족·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이 열렸다.이날 임관한 116명의 신임 특전부사관들은 지난해 11월 입교해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며 16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세계 최정예 특전부사관으로 거듭났다.계급장 수여는 가족과 친지들이 연병장으로 내려와 임관자의 어깨에 하사 계급장을 달아주며 임관의 의미를 더했다.곽종근 특수전 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선택한 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명예로운 길”이라며“검은 베레모와 계급장은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숭고한 약속”이라고 말했다.29일 경기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의 어깨에 하사 계급장이 달려 있다. 뉴스129일 경기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훈련교관을 헹가래 치고 있다. 뉴스129일 경기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특전부대 신조제창을 하고 있다. 뉴스129일 경기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뉴스129일 경기도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29일 경기도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2.29 오후 1:00부산, ''조선해양산업 잡페스타''...구직자 몰려부산시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친환경 스마트 조선해양산업 잡페스타가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돼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산업 관련 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현장채용관, 홍보관, 부대행사관, 설명회관 등으로 나눠 운영했다.송봉근 기자■ 2024.02.29 오전 11:50봄 비 속 우산 쓴 새내기 행렬2024년 경성대학교 입학식 및 환영행사가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신입생, 교수, 교직원, 학생회,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이 날 신입생들이 우산을 쓴 채 차례로 줄 서서 입장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2024.02.29 오전 11:30尹, 저커버그 접견… AI·반도체 협력 방안 논의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AI)·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메타의 적극적인 역할과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윤 대통령은“AI 시스템 필수 메모리에서 한국기업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아울러 한‧미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된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7일 약 9년 4개월 만에 방한한 저커버그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AI·혼합현실(XR) 스타트업 대표 및 개발자 등 국내 기업인들과 잇달아 회동해 다양한 미래 산업을 논의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사진 대통령실사진 대통령실사진 대통령실■ 2024.02.29 오전 9:50공군 마라도함서 ‘이·착함 자격 유지 및 획득훈련’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는 육·해군·경찰·소방청 등과 함께 지난 28일 전남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함상 이·착함 자격 유지 및 획득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HH-47(치누크) 헬기가 갑판 승조원의 유도에 따라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14500톤급)에 착륙하는 모습.사진 공군사진 공군사진 공군■ 2024.02.29 오전 9:00""이건 선 넘었지""...왕돈까스를 버거에 끼웠다롯데리아가 지난해 12월 테스트 메뉴로 선보인 ‘왕돈까스버거’를 전국 매장에 한정 메뉴로 29일 출시했다.일반 경양식 소스 맛과 매운 소스 맛 2종으로 출시한 왕돈까스버거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위해 돈까스 패티의 중량을 테스트 당시보다 10g을 더 늘렸다.이날 서울 을지로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점에서 열린 출시기념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강정현 기자" 6984,사회,"전장연, 1호선 서울역 선전전 나서",[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및 관계단체가 29일 지하철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85,정치,"尹대통령, 저커버그에 AI 악용 가짜뉴스 심각 조치 당부",[the300]머니투데이 속보 /사진=윤선정 디자인 기자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 6986,정치,파란색 1 논란 MBC 처음 아냐… 과거 방송도 조명,"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정보 보도 화면. MBC 뉴스데스크 동영상 캡처날씨 소식을 전하는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1’ 그래픽을 사용한 MBC 방송과 관련해 논란이 벌어지면서 MBC의 과거 방송도 조명되고 있다.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최아리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전하며 파란색 숫자 1을 설명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고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파란색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이고 1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받을 번호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비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그간 극도로 민주당에 편향된 방송을 해온 MBC지만 이건 선 넘은 것”이라며 성토했다. 한 위원장은 “사람 키보다 큰 ‘파란색 1’ 대신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보라. 미세먼지를 핑계로 1을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다”며 “‘어제보다 2도 올랐다’ 이런 정도로 넣을 수 있지 않나. 그러면 노골적인 국민의힘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겠냐”고 지적했다.2021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자 다음 날 MBC는 ‘속상하지만 괜찮아’라는 문구를 내보내 논란이 됐다. MBC뉴스 캡처MBC는 과거에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한 날씨 방송으로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다.2021년 4월 7일 열린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해 국민의힘이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압승하자 MBC는 다음날 ‘속상하지만 괜찮아’라는 문구를 내보냈다. 당시 누리꾼들은 “뭐가 속상하다는 거냐”, “박영선이 떨어지고 오세훈이 당선돼서 속상하다는 뜻?”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MBC는 ‘속상하지만 괜찮아’ 문구 대신 ‘완연한 봄’으로 영상 제목을 수정한 뒤 댓글로 사과했다.2022년 5월 31일 날씨 방송에서 전국 3개 도시로 양산이 꼽히면서 논란이 된 장면. MBC뉴스 캡처2022년 5월 31일 날씨 방송에 전국 주요 도시 3곳의 날씨를 전하며 서울, 광주와 경남 양산을 넣은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부산이나 울산, 창원 등의 날씨가 아닌 인구 35만명의 양산시가 대표성을 갖는지 의문이 달렸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에 산다는 점 때문에 누리꾼들은 문 전 대통령을 위한 일기예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지난해 8월 4일 폭염특보에서도 양산 날씨가 소개됐다. MBC뉴스 캡처MBC 제3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큰 파란색 숫자 1은 민주당의 상징색으로 기호 1번을 표현하는 듯했다”며 “기상캐스터의 손짓 1은 선거방송인지 날씨 예보인지 모를 정도의 혼동을 일으켰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을 가리킨 적이 없었다”며 “강동구의 새벽 1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을 가리킨 적은 있으나, 서울 중심권 27일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8마이크로그램,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1마이크로그램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새벽 1시에 특정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미세먼지 농도라고 표현하면서 강조해서 쓸 이유가 있었냐”며 “방송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할 때는 보통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으로 표현하지 숫자로 예보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논란이 커지자 MBC는 정부가 지정한 색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부에서 지정한 ‘미세먼지 좋음’을 나타내는 파란색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는 다르고 서울 각 구에서 여러 차례 초미세먼지(PM 2.5) 최저농도가 1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이를 강조했다는 게 MBC 측의 설명이다." 6987,경제,"꽃피는 3월, 증시 2700 철벽선 넘어설까","[파이낸셜뉴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앞세워 달려왔던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시장은 전형적인 ''셀 온 뉴스(뉴스에 팔아라)''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3월에는 미국의 금리정책에 변화가 없는 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번번이 가로막혔던 2700선을 돌파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2700 철벽선'' 돌파 기대2월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제시한 3월 코스피지수 저점은 2500, 고점은 2800이다.지수밴드를 제시한 증권사들 모두 27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증권의 예상 밴드는 2560~2720, 다올투자증권 2560~2760, 키움증권 2520~2740, 삼성증권 2500~2800 등이다.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4월 22일(2704.71)이 마지막이다. 같은 해 9월 22일 2155.49에서 저점을 찍은 후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27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특히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대형주들이 급등하면서 2월 23일 장중 2694.80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결국 2667.70으로 장을 마감했다.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발생하고 있지만 하방 경직성이 개선되면서 지수 하단 레벨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점은 다행""이라며 ""지수 저점이 높아질수록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상승 잠재력도 높아지는 편이라는 점에서 3월에는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2700선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다만, 전통적으로 시장의 변곡점이 될만한 매크로 이벤트가 많다는 점에서 2700선 안착까지는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밸류업 기대감 여전히 유효""현재 코스피 PBR은 0.96배 수준으로 적정가치인 1배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코스피의 평균 PBR(1.02배)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특히 정부가 국내 증시의 디스카운트를 설명하며 제시한 신흥국 평균 PBR 1.58배에 비해서는 크게 못 미친다.증권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3월이 주총시즌이라는 점이다. NH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회복되지 못했던 가치주 프리미엄이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정상적인 위치로 회귀하는 과정""이라며 ""시기적으로 3월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주총회가 집중된 시기로 주주환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가치주의 주가를 부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당기준일 변경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올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실적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 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PBR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을 감안하면 저평가를 얘기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NH투자증권 유명간 연구원은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지만 실질적으로 자본 축소를 통해 ROE가 개선되는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실적 개선이 함께 나타나야 유의미한 ROE 상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장의 지수 업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6988,경제,효성 신설지주 맡는 조현상 사업계획 발표 기회 있을 것,"""거래소 승인 받아야 법적으로 완성""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추후 신설 지주회사 사업 계획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이날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 참석 후 신설 지주회사 사업 방향, 계열 분리 여부 등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효성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그룹을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하는 계획을 결의하면서 사실상 형제 간 분리 경영을 선언했다. 기존 지주사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그대로 대표를 맡고 신설 지주사 ''㈜효성신설지주''(가칭)는 조 부회장이 맡는다. 재계에서는 계열 분리 수순이라고 평가한다.조 부회장은 ""저희가 상장사니까 한국거래소에 신청서를 냈고, 거래소에서 승인해야 완성된다""며 ""지금은 사실 법적으로는 완성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그는 이어 ""심의하는 법적인 기간도 필요하고 거래소가 저희한테 ''오케이'' 사인을 줘야 하므로 그게 좀 지나면 (신설 지주회사 사업 계획 등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지난해 9월 12일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 전국상공회의소 회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향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7월 1일 자로 존속회사 ㈜효성과 신설법인 효성신설지주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한다. 2018년 지주사 ㈜효성을 설립한 지 6년 만이다.조 회장이 맡는 존속회사 ㈜효성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엔에스 등의 자회사를 둔다. 조 부회장이 이끌 신설지주는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토요타 등 6개사를 자회사로 둔다." 7484,세계,美 핵무장한 여러 국가와 전쟁 위험 직면…북·러 관계 지켜보고 있어,"앤서니 코튼 미군 전략사령부 사령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이 핵무장을 한 여러 적국과 동시에 전쟁을 치를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북·러 무기 거래 등을 지적했다.앤서니 코튼 미국 전략사령관. AFP연합뉴스코튼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이 직면한 도전이 과거와 다르다면서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핵 역량을 가진 하나가 아닌 두 국가와 맞서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런 현실에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이란의 핵 야망, 이들 국가 간 관계 강화를 결합하면 우리의 전략적 셈법이 여러 단계 더 복잡해진다”면서 “이는 또 우리가 핵무장을 한 다수의 적과 동시에 전쟁을 치를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코튼 사령관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등을 언급하며 “그 관계가 실제로 어떤 것인지, 북한이 러시아와의 새로운 관계를 통해 무엇을 얻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별도로 제출한 서면 입장에서는 북한이 기동 가능한 단거리, 중거리, 대륙간핵 역량을 개발, 배치하고 있어 미국 본토와 역내 동맹과 파트너들을 위험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이 핵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핵실험 재개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스티븐 와이팅 우주사령부 사령관은 북한의 우주 역량에 대해 “북한은 우리의 우주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전자기전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면서 “그리고 우리는 북한의 우주 체계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북한이 아직 우주 역량을 갖춘 군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와이팅 사령관은 서면 입장에서 “이란과 북한은 아군의 우주 기반 통신과 항법 역량을 위협하는 지상 기반 전자전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면서 “북한은 미사일과 위성 발사를 자주 실패했는데도 대량의 미사일 발사를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으며, 우주 영역에서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사이버 및 전자전 무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6995,경제,"이마트 3사, 삼겹살 데이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열린 ''이마트 3사, 삼겹살데이 맞이 할인 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9.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6996,경제,2023년 월급 2.5% 올랐지만…실질 임금은 1.1% 감소,"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발표2023년 월평균 근로시간은 2.5시간 감소지난해 실질임금이 2022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월급이 2년 연속 쪼그라들었다는 의미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6000원으로 2022년 대비 2.5% 늘어났다. 규모별로 보면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53만7000원으로 2.2% 늘었고, 300인 이상은 607만1000원으로 2.5% 증가했다.그런데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4000원으로 2022년 대비 1.1% 줄었다. 연도별 실질임금 증감 폭은 △2018년 3.7% △2019년 3.0% △2020년 0.5% △2021년 2.0% △2022년 -0.2% △2023년 -1.1%로 물가를 반영한 월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특히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실질임금 감소가 집중됐다. 지난해 300인 미만 기업에서 근로자 1인의 월평균 실질임금은 316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 300인 이상은 544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2022년에는 300인 미만 기업에서 실질임금이 0.7% 줄고, 300인 이상 기업은 1% 증가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지만, 식료품·에너지 가격 등에 따라 언제라도 다시 뛸 가능성이 있다. 이날 정부는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면서 범부처 물가안정 노력을 강조했다.지난해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줄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2023년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6.2시간으로 2022년 대비 2.5시간(-1.6%) 줄었다. 고용부는 연간 달력 상 근로일수가 2022년 대비 1일 감소했고,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짧은 건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서 근로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다만 규모별로 봤을 때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0.5시간으로 0.1시간(0.1%) 늘어났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시간은 155.3시간으로 3.0시간(-1.9%) 줄었다." 6997,사회,일기예보도 민주당 편향이라는 국힘...MBC 정부 지정 색,"MBC ‘뉴스데스크’ 미세먼지 농도 전하며 ‘파란색 1’ 그래픽한동훈 “민주당 선거운동성 방송” 국민의힘 MBC 방심위 제소MBC 관계자 “정부가 지정한 미세먼지 색… 2였으면 2썼을 것”▲ 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 갈무리.MBC 뉴스가 미세먼지 농도를 전하며 ''파란색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놓고 특정 정당의 선거운동을 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MBC 관계자는 ""정부가 지정한 색을 썼을 뿐""이라며 ""만약 숫자 2와 관련한 특이 기상 상황이었다면 2를 내세웠을 것""이라고 했다.MBC 관계자는 29일 미디어오늘에 ""정부에서 지정한 ''미세먼지 좋음''은 파란색으로 당시 방송분은 정부가 지정한 색상을 그대로 쓴 것""이라며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과는 채도와 명도가 명확히 다르다""고 했다.MBC 관계자는 ""서울 강동구, 강서구 등에서 초미세먼지(PM 2.5) 최저농도가 1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기타 여러 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농도를 기록하는 현상이 발생해 이를 강조하기 위해 ''1''을 썼다""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자리수를 기록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 한자리수 숫자가 2였다거나 숫자 2와 관련한 특이한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2를 내세웠을 것""이라고 했다.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에서 기상캐스터는 미세먼지 농도를 전하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했다. 화면에는 파란색 1을 크게 띄웠다.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비대위 회의에서 ""MBC가 일기예보를 통해 민주당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 설마하고 보다가 놀랐다""며 ""미세먼지 핑계로 1을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어제보다 2도 올랐다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데스킹 기능이라는 것도 있는데 그걸 생각 안하고 했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극도로 민주당 편향 방송을 해온 MBC지만 이건 선을 넘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공정성 등을 위반했다며 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다고 밝혔다." 6998,정치,"신원식 장관, 크리스토퍼 카볼리 NATO 동맹작전사령관 접견",[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크리스토퍼 카볼리 NATO 동맹작전사령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000,정치,성평등 국회 ②진전없는 여성 안전...국회는 없었다,"21대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여성 관련 법안의 통과율은 1.9%다. 뉴스타파가 집계한 전체 여성 관련 법안 1486건 중 29건 만이 통과됐다. 물론 국회의원들이 발의안 법안 중 원안 및 수정 가결된 법안만 보수적으로 집계한 수치다. 다른 의원이나 정부안에 대안으로 반영돼 폐기된 법안은 빠져있다. 그렇다고 해도 똑같은 방법으로 집계한 전체 법안 통과율 5.13%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청년 관련 법안 통과율 2.4%보다도 낮다.국회에는 1.9%의 숫자 속에 담기지 못하고 곧 사라질 위기에 놓인 법안이 무수히 많다. 그중에는 여성의 생명, 안전과 직결된 법안도 다수 있다. ‘비동의 강간죄’ 법안이라고 불리는 성폭력 관련 법안, 임신 중지(낙태) 관련 법안이 대표적이다. 뉴스타파가 만난 여성들은 “국회가 여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무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관련기사>① 여성 19%, 국회는 여성을 대표하지 못한다② 진전없는 ''여성 안전''...국회는 없었다③ 여성 공천 30%...더 나은 민주주의의 시작여야 의원 모두 발의했던 그 법, ‘비동의 강간죄’“안녕하세요. 저는 준강간 피해 생존자 박겨울입니다.”30대 여성 박겨울(가명) 씨는 자신을 ‘강간, 준강간 피해 생존자’라고 표현했다. 죽고 싶을 만큼 끔찍한 사건에서 가까스로 살아 남았다는 뜻이다. 박겨울 씨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2017년 5월 5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에 갔던 박겨울 씨는 친구들을 기다리다가 처음 만난 남성들과 동석한 자리에서 술을 한 두 모금 같이 마셨다. 그 뒤로 기억을 잃었다. 한참 뒤에 눈을 떠보니 김포의 한 모텔 안이었다. 그 장소에는 한 남성이 같이 있었다. 이 남성은 겨울 씨가 정신을 차리자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 겨울 씨는 싫다며 강하게 저항했지만, 남성이 누르는 힘을 이겨내지 못 했다. 그 전날에도 남성이 자신이 기억을 잃었을 때, 성관계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그렇게 겨울 씨는 강간, 준강간 피해자가 됐다. 하지만 겨울 씨는 법적으로 강간 피해자로 인정 받지 못했다. 경찰에 남성을 신고했지만,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불기소 처분했다. 수사기관이 확보한 CCTV에는 명확하게 겨울 씨가 항거 불능 상태에서 남성들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있었지만, 강간으로 볼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게 검찰의 불기소 이유다.몸을 전혀 가누지 못한 채 90도로 꺾여 있는 박겨울 씨 모습. 박 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이 남성들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그 후로 30분 가량 떨어진 김포의 모텔로 끌려왔다. 사진은 2017년 5월 5일 성폭력 피해 당일 김포의 모텔 CCTV화면형법 297조(강간)에 따르면, 강간죄는 폭행 또는 협박이 있는 강간이어야 처벌할 수 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폭행, 협박은 피해자가 현저히 항거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폭행을 말한다. 즉, 검찰은 겨울 씨가 현저히 항거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 아니었다고 보고, 남성에게 무혐의 처분을 한 것이다.겨울 씨는 검찰의 불기소에 법원에 재정 신청을 했다. 법원은 강간을 제외하고 준강간 미수 혐의에 대해 재판을 진행했다. 법원도 폭행과 협박이 없는 강간은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6년 간의 재판 결과, 법원은 2023년 4월 준간강 미수 혐의에도 무죄를 선고했다.박겨울 씨는 “내가 정신을 잃고 남성들에게 끌려가는 명백한 CCTV 증거영상이 있어도 법원은 강간도, 준강간미수 피해도 인정하지 않았다”며 “강간을 피하려고 할 수 있는 만큼 저항하고 또 저항했다. 그러다 더 나쁜 상황이 닥칠까 봐 결국 반항을 포기한 건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 맞았어야 했나, 그랬으면 달랐을까, 하는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이런 사례는 겨울 씨만이 아니다. 2022년 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 통계를 보면 전체 강간 피해 상담 사례 4765여 건 중 직접적인 폭행과 협박이 없는 강간 피해가 62.5%(2979건)나 된다.70~80%의 가해자들은 명시적인 폭행 협박이 아니라 다른 힘들을 이용을 하는 거거든요. 내가 어떤 사회적 자원이 있고 어떤 힘이 있는지를 계속 과시하거나 암시하거나 그걸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줘서 사실상 그루밍(심리적 지배) 상태에 놓이게 한다든지, 아니면 어떤 금전적인 속박이라든지, 그리고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도 피해자는 내가 여기에 어떤 저항을 한다든가 할 경우에 내가 아예 목숨을 잃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피해자 중) 명시적 폭행 협박이 없는 경우가 대대수인데, 지금의 강간죄 법조항은 이런 피해 여성을 지켜줄 수 없는 거죠.- (김혜정 /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21대 국회에는 겨울 씨와 같은 피해자를 위한 법안이 3건 발의돼 있다. 일 ‘비동의 강간죄’ 법안이다. 1953년 제정된 강간죄의 처벌 기준을 현실에 맞게 폭행 또는 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확대하는 법안이다.하지만 이 법안은 발의 이후 제대로 논의도 되지 못한 채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 방치돼 있다. 곧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될 위기다. 21대 국회에서 단 한 차례 논의된 법사위 법안소위 논의 과정에서 법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 대신 엉뚱한 논쟁이 벌어졌다.당시 법사위 소속 권인숙 의원이 비동의 강간죄를 이미 여러 나라에서 도입했다고 말하자 유상범 의원이 법개정 반대 이유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는 다르다""는 이유를 내세운 것이다. 이날의 논쟁은 추후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것으로 마무리됐지만, 21대 국회 내내 공청회는 결국 열리지 않았다.비동의 강간죄를 논의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오고 간 권인숙 의원과 유상범 의원간 대화그런데 이 법안은 미투 운동이 시작된 20대 국회에서는 지금의 여당인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5개 정당에서 여야 의원 10명이 대표발의했던 법안이다. 19대 국회에서도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이 강간죄의 처벌 기준을 ‘현저히’ 항거가 곤란한 경우를, 항거가 곤란한 경우로 피해자를 조금 더 보호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만큼 오랜 기간 여러 의원들이 강간죄 개정의 필요성을 느껴왔다는 뜻인데, 21대 국회에서 오히려 논의가 후퇴하고 있는 것이다.19대~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강간죄 개정 법안 수7년 전의 사건을 뉴스타파에 다시 털어 놓은 성폭력 피해자 박겨울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가 처음이라고 했다.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 나선 이유에 대해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이쯤 되면 좀 뭔가 우리도 한 발자국 가야 되지 않나, 어떤 사건이 있을 때만 반짝 이렇게 떠올랐다가 그게 지나고 나면 다시 조용해지고 이게 너무 답답한 거예요. 그 동안에도 저 같은 사람들이나 아니면 다른 피해자들은 계속 양산이 되고 있는데 그게 너무 실망스러워요. 22대 국회에선 꼭 비동의 강간죄 법안이 통과됐으면 좋겠습니다.- 박겨울(가/ 성폭력 피해자헌법불합치 결정 5년이 되도록…무시된 ‘임신 중지’ 권리2019년 4월 헌법재판소는 형법상 낙태죄 조항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규정이라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202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법조항을 유지하면서 국회에 개선 입법을 하라고 요구했다. 여성이 안전하게 임신을 중지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라는 취지였다. 하지만 헌재 결정 5년이 다 되도록 관련 법은 만들어지지 않았다.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죄 조항이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결정이 나자 환호하는 여성들의 모습국회가 입법 시한을 넘기면서 2021년 1월 1일 자로 낙태죄는 효력을 잃었다. 지금은 임신 중지가 ‘비범죄화’ 되었지만, 그렇다고 안전하게 임신을 중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전세계 90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산유도제, 즉 임신 중지 약물이 우리나라엔 아직 도입되지도 않았고, 임신 중지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도 않는다. 이런 조치들은 국회 입법과 별도로 정부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지만,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는 국회가 임신 중지 관련 법을 통과시킨 후에 건강보험 적용 등의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국회에는 낙태죄 폐지에 따라 여성이 약물과 시술 등으로 안전하게 임신 중지(낙태)를 할 수 있는 법안이 17건이나 발의돼 있다. 하지만 임신 중지를 여성의 권리로 전면 허용하자는 야당 여성의원들의 안과 달리, 임신 초기 이후에는 낙태죄를 유지시키자는 정부와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안이 맞서면서 논의가 제자리 걸음이다.임신 주수와 상관 없이 ‘임신 중지’를 허용해야한다는 법안을 낸 이은주 전 정의당 의원은 “국회와 정부가 기독교 등 낙태를 반대하는 쪽의 눈치 보느라 여성 안전을 뒷전에 두고 있다”며 “여성 의원 숫자가 조금 더 많았다면, 조금 더 여성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법을 논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4주부터 100만 원…임신 주수에 따라 천차만별인 임신 중지 비용현재 시중에선 안전성을 알 수 없는 임신 중지 약물이 고가에 음성적으로 거래되고 있고, 임신 중지 시술은 병원마다 시술 가능 여부도, 기간도, 비용도 천차만별이다. 뉴스타파 취재 결과, 서울, 부천, 부산 등의 6개 병원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시술 비용을 받았고, 임신 4주 100만 원부터 17주 300만 원 가량을 받는 곳도 있었다.임신 중지 시술을 홍보하는 병원 광고. 임신 중지 시술은 건강 보험 적용이 안 돼 병원마다, 임신 주수마다 비용이 천자만별이다.이런 비용이 적정한 건지, 어떤 병원에서 시술을 해야하는지 보건복지부가 임신 중지 상담을 받으라고 안내한 공식 상담채널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물어봐도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없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상담사는  “저희도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 정보가 있으면  정말 알려드리고 싶은데, 아직 법적으로 뭔가 제대로 명확하게 나온 게 없다 보니까 한정적인 정보밖에 못 드려서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피해를 보는 건 가장 열악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이다. 낙태죄 폐지 운동을 벌여온 색다른의원의 최예훈 산부인과 전문의는 국회가 낙태를 하는 여성들의 다양한 현실을 모르고, ‘낙태 허용 주수’ 논쟁에 갇혀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뒤늦게 임신 중지를 하게 되는 경우는 정말 상황이 안 좋은 경우에요. 임신 중지 비용이 건강보험이 적용이 안 되고 인정이 안 되는 상황이니까 비용 마련을 위해서 또 일을 하거나 이런 상황에서 또 계속 늦어지거나 아니면 파트너가 임신을 계속 유지하기로 하고서 동의를 했는데 파트너의 관계에 서 문제가 생겼거나…어쨌건 안 좋은 수많은 상황들이 대부분이 임신 주수가 이제 넘어갈 때 그런 상황들이거든요. 근데 그때 이제 임신 중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게 만들어줘야 되는데, 그거를 법으로 다 막아 놓으면 이제 그 이후에는 진짜 더 상상하기 싫은 그런 사건들이 많이 발생을 하겠죠.”- 최예훈 / 색다른의원 산부인과 전문의여성 관련 법안 통과율 1.9%...시급한 법들이 사라지고 있다21대 국회에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켜 줄 여성 관련 법안들이 1486건 발의됐지만, 그 중 통과된 건 1.9%에 불과하다.이외에도 21대 국회에는 △군대 성폭력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법안 △신체, 경제적 위기의 임신부를 보호하는 법안 △교제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는 법안 △청소년 한부모의 자립을 지원하는 법안 △성희롱한 법인 대표에게 과태료를 물리는 법안 △생리대 가격을 낮추는 법안 등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법안이 여러 건 발의됐지만, 모두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 못한 채 사라질 운명에 놓였다.여성 정치 문제를 연구하는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황연주 사무국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성 의원이 국회에 더 많이 진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런 폭력에 관련한 문제들 또는 내 삶과 관련된, 직결된 문제들을 국회에서 다뤄줘야 되는데 이것을 다뤄줄 사람이 없는 것이고, 그것을 다뤄줘야 될 사람이 중년 남성 의원이라는 것에서 여성들은 괴리감을 느끼죠. 내가 삶에서 겪고 있는 차별과 불평등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이거를 제대로 다뤄줄 수 있을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여성 의원이 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여성 의원이 늘어난다는 건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떤 희망,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이에요.- 황연주 / 젠더정치연구소 사무국장<''다양성 국회''를 위한 특별 페이지>에서 각 정당의 여성후보자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https://pages.newstapa.org/2024/dashboard/" 7002,사회,아이스크림 사다 결제 오류…30배 물어내라는 무인매장,"결제 오류인데 손님에게 30배 배상 요구중복 결제 차액, 바로 돌려주지 않아사진출처=JTBC ''뉴스룸'' (이하 동일)[파이낸셜뉴스] 무인매장을 이용했다가 결제 오류가 나 도둑으로 몰린 사연이 전해졌다. 무인매장 측으로부터 30배를 물어내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28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무인매장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불만도 늘고 있다.최근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이용한 A씨는 제품 세 개를 구매하려고 했다. 이때 결제 오류로 한 개는 계산되지 않았다.그러자 점주가 절도라며 30배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요구했다.또 다른 사례도 있다. B씨는 아이스크림 가격이 중복으로 결제됐는데, 차액을 돌려받지 못했다.그는 JTBC 측에 ""(아이스크림 구매 후) 다음 날 카드 내역을 보니까 이중 결제가 돼 있었다""며 ""그 업주한테 전화를 해서 확인해달라 했는데 안 해주는 거다""라고 황당해 했다.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의 소비자 상담 건수는 모두 45건으로 조사됐다.키오스크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거나,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는 경우, 제품의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가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과 출입 보안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손해배상 약관과 관련, 22곳은 아예 배상 금액을 알리지 않았다. 8곳은 배상 금액이 30배에서 100배까지 통일된 기준이 없었다.#키오스크 #아이스크림 #할인 #배상 #무인매장" 7007,경제,"비트코인 8,900만 원",(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2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4.2.29/뉴스1 7008,세계,美 기술에 中 대충격...대륙판 챗GPT에 질문했더니,"중국 고전 시의 창작 배경을 소재로 한 7분짜리 만화 영화 시리즈입니다.이번 주부터 관영 CCTV에서 방영 중인데, 시청률 4%를 넘길 만큼 관심이 뜨겁습니다.중국의 자체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기 때문입니다.[왕옌펑 / 상하이 인공지능 연구소의 주임 보좌관 : 텍스트 기반 동영상 생성 기술을 완전히 구현해서 오늘 모두가 볼 수 있는 만화 영화를 만들어 낸 겁니다.]앞서 지난 15일, 미국에서 선보인 AI 동영상 제작 시스템 ''소라(SORA)''에 대한 반응이기도 합니다.정치협상회의 위원이자 중국 최대 사이버 보안 업체 창업자는 이렇게 경쟁심을 불태웠습니다.[저우훙이 / 치후 360 창업자 :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지금 뒤처지는 1∼2년 정도의 시간은 따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통제라는 하드웨어 장벽도 뛰어넘어야 합니다.시진핑 주석 역시 과학 기술 자립을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양회에서도 AI는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여기에 더해 중국의 정치·사상 검열은 AI 활용의 내용 측면에서 ''유리 천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실제 중국이 챗GPT의 대항마로 내놓은 어니봇, 1989년 6월 4일 천안문 사태를 상징하는 숫자를 입력하자 경고 문구와 함께 채팅을 중단해버립니다.사용자들의 자유로운 참여가 AI 응용 프로그램 발전의 토양이 되는 만큼 중국 스스로 족쇄를 채운 채 경쟁에 뛰어드는 셈입니다.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촬영편집ㅣ고 광그래픽ㅣ유영준자막뉴스ㅣ이 선#YTN자막뉴스" 7009,정치,양평군청 찾은 조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조국 조국신당(가칭) 인재영입위원장이 29일 경기 양평군청 앞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특검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천막농성장에 방문해 지역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뉴스1 7010,사회,킨텍스에서 열린 맘앤베이비 엑스포,(고양=뉴스1) 이승배 기자 =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국내외 25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24.2.29/뉴스1 7011,세계,한국 출생률 0.72명‥일본 반면교사 삼아야 언론 대서특필,"[뉴스데스크]◀ 앵커 ▶우리나라 합계 출생률이 역대 최저치인 0.72명이라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 일본 언론들이 이걸 주요 뉴스로 다루며 대서특필했습니다.고령화 문제는 일본이 한국보다 10년 정도 앞서 왔지만, 저출산 위기는 한국이 먼저 겪고 있다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도쿄 현영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국 정부가 지난 2006년부터 수백조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작년 합계출생률이 0.72를 기록했다며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저출생의 원인으로는 급등한 집값과 사교육비를 지적했습니다.니혼게이자이신문도 한국의 저출생 문제는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 있다며, 육아와 양립이 어려운 노동환경과 수도권 인구 집중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심각성 측면에서 앞서가는 한국의 출생률이 일본의 저출생 대책에 참고가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일본 방송사들도 충격적인 출생률 뉴스를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후지TV 뉴스 보도(오늘)]""작년(2023년) 태어난 신생아 수는 2022년 보다 약 2만명 적은 23만명으로 과거 최저가 되었습니다.""특히 보수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전남 영암군의 조선업 공장지대를 직접 취재하며, 급증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실태를 전했습니다.한국이 올해 동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외국인 인구 5%를 넘길 것이며, 이는 OECD가 정의하는 다인종 다문화 국가가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영국 BBC 역시 전세계가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지만 한국처럼 극단적인 사례는 없다며 특히 사교육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습니다.작년 우리나라 신생아는 23만 명이었지만 일본은 75만 명이 넘었습니다.일본도 저출생 위기를 겪고 있지만 더 절박한 한국을 보면서 위로를 얻는 모양입니다.도쿄에서 MBC뉴스 현영준입니다.영상취재:이장식 / 영상편집:박천규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7018,사회,"또래 살인 정유정, 2심도 사형 구형...반성에 의문","■ 진행 : 엄지민 앵커■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주요 사건 사고 소식,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이웅혁]안녕하십니까?[앵커]먼저 정유정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유정 어제 결심공판이 열렸었는데. 검찰이 1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을 구형했더라고요. 일단 어제 이야기부터 전해 주시죠.[이웅혁]그러니까 1심 결과는 사형을 구형했음에도 무기징역이 1심 최종 선고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가해자와 검찰 측이 다 항소를 원했기 때문에 재판이 어제 진행이 됐었는데요. 어쨌든 상당히 개선 또는 반성의 기미도 없고 또 죄질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이것은 사회와의 격리가 마땅하다고 하는 이런 입장에서 검찰은 이번에 역시 사형을 구형한 것이죠. 그런데 정유정 사건의 내용을 보게 되면 상당히 치밀하고 계획적이고 정말 잔인함을 넘어서는 이런 모습이 역력한 것이죠. 더군다나 거의 동년배 또래 과외선생님에 대해서 아주 치밀하게 계획을 했던 것이죠. 무려 수십 명 이상을 물색하고 그다음에 혼자 있는 시간이 분명히 많이 있다고 하는 판단도 하고 더군다나 준비했던 흉기를 그야말로 100여 차례 이렇게 공격행위를 했다고 하는 점, 더군다나 신분까지 실종으로 은닉하기 위해서 허위정보를 야기시킨 이러한 점 등에 비춰 봐서는 과연 교화 가능성이 있겠느냐. 이것은 사회적인 영원한 격리가 필요한 그러한 반인도적 범죄가 아니겠느냐라는 점에서 아마 검찰은 계속 사형을 구형하고 있는 것 같고요.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할 대목인 것이죠.[앵커]어제 정유정의 최후진술에서 미리 준비한 글을 읽었는데 읽을 때 손을 떨거나 울먹이면서 감정에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이었습니까?[이웅혁]결국 본인이 정말 뉘우치고 있고 또 피해자의 명복도 빌고 내가 23세까지 다른 범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다. 이런 입장의 반성문의 내용이었던 것이죠. 요약하게 되면 정말 반성하고 나의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내가 스스로 느끼고 있다는 것을 감정에 실어서 표현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손도 떨고 등등의 모습이 보였었는데 그런데 또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좀 이따 이야기를 나눌 것도 같지만 항소를 하게 된 검찰의 동기는 이러한 반성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하는 것을 항소심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마 제시된 증거자료도 정유정이 가족과 나눴던 얘기들, 그것을 보여줌으로써 반성의 여지가 없고 반성이라고 하는 것도 그야말로 계산적으로 양형을 줄이기 위한 아주 방략, 책략적인 것에 불과하다. 이것을 법정에서 녹취가 틀어졌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앵커]녹취파일 내용을 보니까 억지 성의를 보여야 하니까 반성문을 제출하겠다. 이런 내용을 가족과 이야기를 나눈 거잖아요. 또 하나 나왔던 게 압수수색 전에 방을 치우지 않은 할아버지를 원망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더라고요. 이런 부분들 재판부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이웅혁]결국 조금 전에 얘기를 나눴던 그런 모습이 정말 진정한 뉘우침이 아니다라고 하는 그런 심정적 근거가 형성될 가능성이 큰 거죠. 왜냐하면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한다든가 자신의 죄책을 정말 느끼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아니고 죄를 줄일 수도 있고 내가 처벌을 안 받을 수 있었는데 할아버지는 왜 그런 여러 가지 증거를 그대로 방치했느냐. 결국 엉뚱하게 할아버지에 대한 비난을 하는, 그런 모습에서부터 또 그 표현이 상당히 충격적이죠. 즉 형식적이라도 뭔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하는.[앵커]억지성의라고 표현했죠.[이웅혁]억지라도 무엇인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나는 진짜 잘못하거나 피해자의 아픔이나 생명권에 대한 존중 자체에 의식은 없지만 나에게 오는 불이익, 조금이라도 양형을 줄이기 위해서 그래도 형식적인 그러한 외관의 모습을 보여야 되겠다, 그래서 억지라도 반성문을 작성해야 한다, 이런 얘기들을 적었던 것이죠. 큰 틀에서 보게 되면 정유정 같은 경우에 많은 범죄물을 탐닉하고 본인이 어떻게 하면 양형을 줄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전문가 아닌 전문가 수준에 있었던 그런 모습들이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게 된 이유가 된 것 같고요. 아마 질문에 답변하게 되면 재판관의 입장에서, 즉 참작사유, 또 반성의 개전의 정이 있느냐라는 판정의 요소에 있어서 상당히 부정적인 근거로 작동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앵커]이렇게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억지성의 이런 표현을 썼었는데. 반성문에서는 이런 얘기도 했더라고요.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23년 동안 죄지은 적이 없으니 참작해 달라,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정유정의 항소심 선고가 다음 달 27일에 있습니다. 짧게 결과 예상해 본다면요?[이웅혁]일반적으로 사형을 구형했지만 전반적인 사헝 폐지...최근 사형을 언도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무기징역보다 감형으로 판단될 여지도 제가 지금 쭉 설명드렸던 여러 가지 죄질적 측면에 비춰본다면 그럴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1심의 판결 선고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 않나 평가합니다.[앵커]무기징역 유지 가능성. 알겠습니다. 다음 사건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습격한 중학생 이야기인데 경찰 판단이 나왔습니다. 일단 A군, 중학생의 평소 성향과 과거 행동 전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범행을 계획하거나 공모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렇게 밝혔네요.[이웅혁]결국은 우리가 상당히 충격을 받았던 이른바 청소년 정치테러범은 아니다, 경찰이 나름대로 공적인 판단을 한 것인데 다만 여전히 의문이 남는 점이 한두 가지가 있는 것이죠. 일단 첫 번째는 정말 우발적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죠. 왜냐하면 우발적이라고 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격분을 해서 그 주변에 있는 흉기를 사용해서 공격하는 경우, 이것을 우리가 우발적 범죄라고 얘기를 하는데 지금 여러 가지 양태를 보게 되면 배현진 의원인가 여부를 두 번 이상 확인을 했다는 점. 그리고 돌을 사실상 미리 준비했다고 하는 이런 점.[앵커]평소에 들고 다닌다고 애착돌이라고 하더라고요.[이웅혁]그러니까 그 부분을 거꾸로 해석하면 이 사람은 늘 우발적으로 범죄할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냐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논리가 부족하지 않는가. 그런 우발성이라고 하는 측면에서요. 그리고 두 번째는 과연 정치적 의도가 없었던 것이 맞는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경찰이 전혀 언급을 어제 수사 결과 발표에서는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당일날 배현진 의원의 수행비서관이 했다라고 하는 얘기가 다 보도가 됐었는데. 그 시점에서 그 상황에서 중학생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다 보도가 되지 않았습니까?왜 정치를 이런 식으로 하느냐. 그리고 수행비서관이 부모가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 부모가 이 중학생이 평상시에 정치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런 얘기들에 있어서는 그럼 전혀 정치와 무관한 것이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석연치 않은. 그런 동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수사가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저는 어쨌든 지금 정상적인 생각과 시시변별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쨌든 현재 입원 자체가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 행위 발생 바로 직후에도 소위 말해서 응급입원도 이루어졌단 말이죠. 응급입원 같은 경우에는 병상이 없기 때문에 쉽게 안 이루어지는데. 아마 정신과 의사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한 것 같고요.지금 보호입원이 허락된 것을 보면 보호입원 같은 경우도 전문의 2명의 동의가 되어야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하자는 있는 것 같은데. 다만 구체적인 맥락에 있어서는 한 2% 부족한 수사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특히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1981년도에 발생했던 소위 힝클리가 레이건 대통령을 총격했습니다. 그런데 조사를 해봤더니 그때 유명한 영화배우조디 포스터라고 하는 여배우죠. 조디 포스터를 상당히 관심을 갖고 흠모를 했었는데. 내가 이러한 과격한 행위를 하게 되면 조디 포스터가 힝클리 당사자를 상당히 멋있게 생각하겠지라고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 점, 그러면 이번 사안이 상당히 유사할 수 있는 것이 연예인 지망생을 이 중학생이 계속 쫓아다니고 그 당일날도 미장원에 왔다고 한다면 혹시 이것과 뭔가 연결이 돼서 소위 말해서 일정한 정치적 테러를 해서 연예인 지망생에게 무엇인가 강한 인상과 멋있는 사람 같다라는 인상을 심어주게 했던 것이 혹시 동기가 되는 것은 아닌 것인지. 왜냐하면 제가 지금 얘기했던 상황과 상당히 유사하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심층적인 동기 부분에 있어서 수사는 없었던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점에서 2% 아쉬움이 남는 대목으로 생각합니다.[앵커]알겠습니다. 그리고 중학생 이전 행보를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지난해 경북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했던 피의자 있지 않습니까? 피의자 영장심사 출석할 당시에 지갑을 던지기도 했었고요. 배우 유아인 씨에게는 커피를 투척하기도 했었는데 진술을 보니까 언론보도를 기대하고 주목받을 것을 기대했다, 이런 취지로 얘기했더라고요.[이웅혁]무엇인가 본인의 행동 자체가 관심을 획득하는 또는 나의 행동 자체가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왜곡된 인정 투쟁적 심리는 평상시에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청소년 사건이기 때문에 지금 언론에 자세히 안 나오고 분석을 못하게 되는 한계가 있긴 한데. 과연 이 마음이 왜 생겼느냐, 이런 것도 청소년 정책의 대안으로 바라봐야 되는 것이죠. 지금 중2, 중3이면 학업이나 학교 생활에 몰두해야 하는데 그보다 이 중학생은 사회적인 무엇인가 관심을 끌 수 있는 그런 생각과 생활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즉 다른 이를테면 애착이라든가 학교생활에 대한 몰입이라든가 이것이 부족한 그 틈을 이와 같이 관심 추구, 인정 투쟁의 방식으로 활용한 것 같다. 그럼 무엇이 이렇게 그 부분을 비게 했느냐. 가정의 문제인지 학교의 문제인지. 그리고 이와 유사한 청소년들이 우리 학교 공간에 상당 부분이 있을 텐데 이것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라든가. 이것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사실상 문제가 되었던 여러 가지 형태의 외로운 늑대, 묻지마 범죄 등에 진화, 발전의 싹이 되는 것이거든요.이러한 사건들이 최근에 많이 빈발하고 있는데. 이것의 종합적인 정부 대책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아까 정유정 사건도 어떻게 본다면 그것도 묻지마 범죄의 한 유형인 것이죠. 또 어떻게 본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분노에 대한 표출을 범죄행위로써 대체한 것이고. 지금 이 중학생 같은 경우도 자신의 빈 공간을 이와 같이 인정받으려고 하는 행동으로 대체한 것이죠. 이런 것이 정확한 분석과 대안을 통해서 정부나 관련 기관의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대책이 제시돼야 된다, 이런 개인적인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앵커]범행을 저지르게 된 원인에 대해서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는 말씀 주셨는데. 일단 배현진 의원 측에서는 선처는 없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지금 이 학생이 정신병력을 앓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처벌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이웅혁]처음 단계가 소년부, 즉 어쨌든 보호처분의 대상으로 삼아서 검찰이 진행을 할지, 아니면 일반 성인과 똑같은 형사처분의 대상으로 볼지. 이것부터 일단 갈라질 것 같고요. 만약에 보호처분의 대상으로 판단해서 정신과적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보호처분 7호에 해당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소년정신치료기관이 대전에 있는데요. 거기서 치료를 받는 그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요. 만약에 일반 형사범으로 진행이 돼서 만약에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치료감호라든가 그런 대상이 되겠죠. 어쨌든 요약하면 특수상해 혐의인데 성인범으로 처벌할 것이냐, 아니면 소년법의 특례를 많이 인정해 줘서 소년보호처분으로 진행을 할 것이냐. 이것부터 따져봐야 될 대목으로 보입니다.[앵커]알겠습니다. 그리고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프로야구 롯데의 나균안 선수의 사생활 논란이 관심인데. 아내가 일단 나균안 선수의 외도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나균안 선수 측에서는 부정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법적인 대응 진행 중이다, 이렇게 밝혔는데. 어떤 일이 있던 겁니까?[이웅혁]나균안 선수는 아마 프로야구 팬들 입장에서는 다 아는 유명한 선수라고 볼 수 있죠. 왜냐하면 원래 포수 출신이었다고 투수로 전환을 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역할도 하고 더군다나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했던 그런 사람인데 결국 문제의 발단이 됐던 것은 외도와 관련된 그런 상황이 팬이 목격을 한 것입니다.팬이 목격을 했는데 상당히 다정하고 그런 모습에서 부럽다, 이렇게 다정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 취지로 나 선수의 부인에게 직접 DM, 메시지를 보낸 거죠. 정말 부럽다고 하는 그런 취지로. 그런데 정작 메시지를 받은 나균안 선수 선수의 부인 입장에서는 당사자가 아니잖아요.그래서 내가 아니다라고 일단 그게 문제가 시작이 되었고. 이후에 관련된 여러 가지 외도의 증거를 이 나 선수 부인이 확보했던 거죠. 사진에 관한 것이라든가 또 문자에 관한 것이라든가 등등이 불거져서 결국은 외도에 관한 논란이 지금 진행 중인 것이고 또 이 건 이후에 부인이 이렇게 폭로하고 나서 또 가정폭력도 행사해서 정신도 잃었던 적이 있다. 이러한 소위 말해서 서로 간에 폭로전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나 선수 입장에서는 이것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모든 것을 부인하고 있는 것 같고요. 어쨌든 이런 것이 계기가 돼서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죠.[앵커]나균안 선수 팬 측에서 제공한 그런 사진 같은 것을 가지고 증거로 제시하고 있고요. 부인이 지금 가정폭력도 주장하고 있어요. 다툼 당시에 밀쳐서 구급차가 왔다,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이웅혁]외도의 문제와 가정폭력의 문제는 상당히 좀 별개의 문제로... 왜냐하면 오히려 가정폭력의 문제가 나 선수의 여러 가지 신상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죠. 왜냐하면 외도 같은 경우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할 마땅한 부분인 것은 분명한데 개인적인 사생활의 문제이기 때문에 롯데 구단 측에서도 이것을 근거로 해서 일정한 징계라든가 그런 조치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폭력 같은 경우에는 형사처분도 받을 수 있는 것이고요.그럼 그것을 근거로 해서 여러 가지 제명이라든가 또는 계약과 관련된 이런 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쨌든 궤를 달리하는 그런 것인데 중요한 것은 프로야구 선수가 팬의 기대와 꿈을 먹고서 생활하고 그것에 힘이 돼서 하나의 공적 인물로서 행동하는 그런 직업군인데. 어쨌든 형사적 처분을 받는 가정폭력이든 또는 그렇지 않고 물론 민사적인 책임도 있겠죠. 이와 같은 물의를 야기시켰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안타까운 대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 이웅혁 교수와 함께 여러 가지 사건 사고들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012,생활문화,3월 첫날 서울 체감 -12도 꽃샘추위…당분간 잦은 눈비,"<출연 : 김동혁 연합뉴스 TV 기상전문기자>삼일절 연휴에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당분간 비나 눈도 자주 내릴 것으로 보여서 날씨 예보를 잘 참고하셔야겠는데요.김동혁 기상 전문기자와 이번 삼일절 연휴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질문 1> 오늘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일부 대설 특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강수 상황은 어떻습니까?<질문 2> 내일부터 삼일절 연휴인데요. 날씨가 크게 추워질 거란 예보입니다. 매서운 꽃샘추위가 나타난다고요?<질문 3> 연휴 기간에 비나 눈도 자주 올 거란 예보인데요. 바깥 활동에 불편을 줄 정도인지, 또 눈비가 어느 지역에 집중되는지 궁금합니다.<질문 4> 봄의 시작부터 날도 춥고 비와 눈도 자주 내리는데요. 변덕 심한 봄 날씨의 원인은 뭔가요?<질문 5> 다음 주에도 날이 크게 춥거나 눈비가 올 때가 있을지 궁금합니다.<질문 6> 계절이 봄으로 들어서는 만큼, 많은 분들이 봄꽃 나들이를 기대하실 것 같은데요. 올해 봄꽃은 언제쯤 필까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013,정치,"왕십리 유세 나온 임종석에 실장님, 성동에 말뚝 박았어요?","일부 친명 지지자들 항의하며 소란왼쪽부터 송갑석, 홍영표, 임종석, 윤영찬 민주당 의원. 뉴스1더불어민주당에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 재고를 요청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중·성동갑 지역인 왕십리역을 찾아 유세에 나서자, ‘친명 강성 지지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실장님, 성동에 말뚝 박았습니까?”라고 외치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시민들에 다가가 악수하며 인사했다.이 자리엔 임 전 실장과 비슷한 처지인 홍영표·윤영찬·송갑석 등 친문·비명계 의원들도 함께했다.해당 장면은 TV조선 <시사쇼 정치다>가 생중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임 전 실장 지지자들은 “임종석 파이팅”을 연호했다.먼저 임 전 실장은 취재진을 향해 “여기 왕십리역 광장에 저녁 인사를 나왔다. 만나러 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 지도부를 향해 “중·성동갑에 대한 의결사항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한 그는 이날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의 한결같은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운을 뗐다.이어 “민주당이 하나로 꼭 통합해서 이번 총선에서 이겨달라는 간절한 마음 한 가지일 것”이라며 “이 간절한 마음을 당 지도부에서 받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임 전 실장 다음으로 송갑석 의원이 지지 발언을 이어가자 한 남성이 임 전 실장을 향해 “아니 그런데 실장님, 성동에 말뚝 박았습니까? 성동에 말뚝 박았어요?”라고 따져 물었다.이에 임 전 실장은 입에 손을 가져다 대며 ‘조용히 해달라’는 듯 제스처를 취했다.그러자 다른 남성이 나서서 “당신들 말이야. 윤석열 정권에 싸움 한 번 제대로 안 한 사람들이 다 나와 가지고 민주당 얘기하고 있어”라며 항의했다.다음 발언자인 윤영찬 의원은 “잠깐만요, 잠깐만요”라며 만류했고, 이 남성은 “당신들이 지금까지 싸움을 제대로 한 적이 있냐고. 윤석열한테 싸움을 제대로 했냐고”라고 큰소리로 따졌다.이를 들은 다른 여성이 “민주당이니까 싸운 거야”라고 맞받으며 현장은 소란스러워졌다.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후 친야 커뮤니티와 친명 카페 등에는 “시원하게 말씀들 하시네”, “조용히 있다가 선거 때 되니 나와서는” 등 반응이 이어졌다." 7014,경제,삼겹살데이 앞두고 이마트 3사 삼겹살 할인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모델들이 29일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앞두고 이마트 3사(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할인행사 ''삼겹살 연합작전''을 소개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015,경제,"이마트 3사, 삼겹살 할인전 삼겹살 연합작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모델들이 29일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앞두고 이마트 3사(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할인행사 ''삼겹살 연합작전''을 소개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016,세계,클린턴 불륜녀 모니카 르윈스키,(베벌리힐스 로이터=뉴스1) 강민경 기자 = 모니카 르윈스키가 2022년 3월 27일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제2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동안 개최된 배니티페어 오스카 파티에 참석했다. 2022.3.27ⓒ 로이터=뉴스1 7020,사회,궐기대회 하는 대전시 의사회,[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29일 오후 대전 중구 대흥동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대전시 의사회가 정부 의대 증원에 강력히 반대하며 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4.02.29.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021,경제,"롯데리아, 지금까지의 버거의 선을 넘다",[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롯데리아가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행사에서 왕돈까스버거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2024.02.29. jini@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022,경제,전공의 복귀 시한 디데이…사법절차 임박,"<출연 : 손정혜 변호사>병원을 집단으로 이탈한 전공의를 향한 정부의 최후통첩 시한이 다가왔습니다.정부는 어제 전공의들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 개시명령서를 직접 송달했는데요.오늘까지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사법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제시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이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관련 내용들,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질문 1> 전공의들의 진료 거부 사태가 오늘로써 열흘쨉니다.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마지노선을 오늘까지로 통보하고 어제 전공의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업무 개시명령서를 직접 송달했다고 하는데,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마지막 수순이라고 봐야겠죠?<질문 1-1> 명령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경찰을 동원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만일 부재중이거나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직접 받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전공의들이 송달 효력을 문제 삼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질문 2> 정부가 내일까지 복귀하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지만, 3월부터는 최소 3개월 이상 면허를 정지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면허정지 기간을 ''최소 3개월''이라고 명시한 이유가 있습니까?<질문 2-1> 업무개시명령에 불응한 모든 전공의가 하나도 빠짐없이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건가요? 어떤 예외 같은 것은 없는 거죠?<질문 3> 만일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았어도 오늘 이후 첫 정상 근무일인 3월 4일에 출근을 하게 되면 괜찮은 건가요?<질문 3-1> 미복귀한 전공의들의 집계가 완료가 되면 그 다음에는 이들을 경찰에 고발하게 되는 건가요? 수사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또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도 궁금합니다.<질문 4> 전공의들에게 업무 개시명령서를 전달하기에 앞서, 정부는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했는데,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된다고 판단한 건가요?<질문 4-1> 과거에도 몇 차례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대란''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요. 정부가 의사를 고발한 게 이번이 처음 아닙니까? 의협 측은 정부의 행정명령이 헌법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거든요? 만일 법정에서 맞붙을 경우, 어떻게 되는 건가요?<질문 5>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현재 간호사들이 채우고 있는 실정인데요. 정부가 한시적으로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허용했습니다. 각 병원장의 재량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정하게 했는데요. 만약에 지금 상황에서 의료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건가요?<질문 5-1> 2020년 의사 파업 당시에도 의사들이 간호사들을 고발하기도 했는데요. 다시 의료계가 정상화됐을 경우 법적으로 100% 문제가 없을까요?<질문 6> 의협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데요. 먼저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질문 6-1> 의사들이 필수 의료 분야를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의료사고에 대한 사법적인 부담이었는데요. 그래서 의료계에서 그동안 이 사안에 대해 꾸준히 요구를 해 왔는데, 의협에서는 왜 실효성이 없다고 하고 있는 건가요?<질문 7> 환자단체들 역시 ''전 세계 유례없는 법''이라며 반대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것이 초안이니까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보완이 될 수도 있는 건가요?<질문 7-1> 정부 스스로도 이번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이 다른 나라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특례법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을 벤치마킹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의 경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내린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023,사회,전공의 복귀할까,(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날인 29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에서 의료진이 한 아이를 돌보고 있다. 2024.2.29/뉴스1 7031,사회,경산 기업지원정책 박람회 시작합니다,"(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조현일 경산시장이 29일 경상북도 경산시 상방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지원정책 박람회''에서 내빈들과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조 시장은 ""기업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제공) 2024.2.29/뉴스1" 7024,사회,"경북여심위, 선거 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 3건 경찰 고발","경북도선관위 전경(경북도선관위 제공)/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29일 4·10 총선과 관련해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공표한 위법행위 3건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경북 여심위는 지난달 A 예비 후보자의 지지도가 1위가 아닌데도 1위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는 등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로 A 예비 후보자의 지지자 B 씨를 포항북부경찰서에 고발했다.또 지난달 지지도 설문 대상이 다른 복수 문항의 가상대결 지지율 값을 취사선택하는 방법으로 각 후보자의 지지도를 비교하는 임의의 선거 여론조사 자료를 공표한 언론인 C 씨와 선거 여론조사의 결과분석자료 중 지지도 문항이 아닌 문항의 결과 값을 마치 D 예비 후보자의 지지율 결과인 것처럼 카드뉴스를 제작 후 SNS에 게시한 D 예비 후보자의 선거사무관계자 E 씨 및 지지자 F 씨를 구미경찰서에 함께 고발했다.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제1항 및 제252조(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제2항에 따르면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경북 여심위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는 유권자의 의사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과를 왜곡 공표해 선거인의 판단을 그르치도록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7025,경제,"비트코인 9,000만원 터치",(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2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4.2.29/뉴스1 7026,사회,새사람 되겠다...억지로 반성문 정유정의 두 얼굴?,"■ 진행 : 안보라 앵커■ 출연 : 오윤성 교수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구성 : 손민정 작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오윤성]안녕하세요.[앵커]정유정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 보죠. 어제 열린 항소심,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1심 때와 똑같죠.[오윤성]그렇습니다. 정유정 사건 같은 경우는 지난해 5월 26일날 부산에서 발생된 사건인데 과외교사를 구한다고 하면서 중학생인 척하고 그 피해자의 집으로 들어가서 실제로 알려지기로는 흉기로 무려 117차례 휘둘러서 살해하고 시신의 일부를 가방에 넣어서 낙동강변에 유기를 했다가 드러난 그런 사건이죠. 지난해 11월달에 1심에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여기에 무기징역을 선고했고요.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는데 검찰은 이번에 항소심에서도 전혀 정유정이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해서 또다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앵커]반성의 기미를 두고 지금 검찰하고 재판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일단 검찰의 경우에는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1심 재판부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정말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는 판결문을 내렸습니다.[오윤성]그렇게 얘기를 했었죠. 이번에 정유정 같은 경우는 최후진술 때 미리 준비해둔 글을 A4지 1장 정도를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알려져 있어요.[앵커]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오윤성]실제로 보게 되면 너무나 잔인하고 끔찍하게 돌아가게 만들어서 밀려오는 죄책감이 상당히 크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범하고 잔인했다고 하는데 사실 대범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용어입니다. 대범이라고 하는 것은 사소한 데 얽매이지 않고 대단히 너그럽다고 하는 의미인데 용어를 잘못 쓴 것 같고요. 그리고 눈에 띄는 대목이 23년간 아무런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것을 참작해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게 무슨... 어떻게 보면 쌩뚱맞은 소리를 하고 있거든요. 자기 23년 동안 아무 전과가 없으니까 이번에 이런 범행을 했다 하더라도 그걸 참작해서 본인이 바라는 건 사형 또는 무기 정도는 피하고 싶다고 하는 표현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듭니다.[앵커]말이 안 됩니다. 23년 동안 죄를 저지른 사람이 얼마나 그렇게 많아서 본인이 이렇게 극악무도한 죄를 저지르고도 이런 뭔가 최후진술조차 뻔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눈물까지 흘렸단 말이에요. 그런데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녹취가 있습니다. 이건 전혀 딴판이더라고요.[오윤성]그렇습니다. 사실 그동안 1심 때도 반성문을 21차례 정도 제출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실제 공판 초반에 검찰에서는 정유정이 구치소에서 가족들과 접견을 하는 과정에서 그런 내용들이 포함된 녹취록을 제시했는데 재판부에서는 이것이 비공개로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비공개 진행이 됐었습니다.[앵커]왜 비공개로 진행을 했을까요?[오윤성]그것이 뭐냐 하면 선량한 풍속에 반할 내용이 있을 수 있다라고 하는 그 우려와 함께 비공개로 했는데 그중에서도 조금 알려진 것은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냐면 정유정이 이렇게 얘기했다고 해요. 억지로라도 성의를 보이려고 반성문을 적는다. 이 억지로라도라는 것은 자기가 진짜 반성을 해서 그렇게 적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지만 뭔가 목적이 있어 반성문을 쓰겠다고 하는 그런 의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할아버지를 보고, 수사기관에서 압수수색을 하기 전에 미리 짐을 치웠어야지라고 질책하는 그런 내용도 있고요. 사형과 무기징역을 피하기 위해서 감형 사유를 고민하는 내용들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1심 재판부에서도 많은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과연 이게 진정으로 반성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고요. 이것은 철저하게 어떻게 보면 계획적이고 또 작위적이다, 이렇게 판정을 했기 때문에 지금 현재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7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앵커]재판부가 그 녹취록 안에 선량한 풍속에 반할 내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비공개로 돌렸다고 했는데 알려진 게 이만큼이니까 실상은 조금 더 충격적인 얘기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부분들이 다 감안이 돼서 선고에 반영되겠죠?[오윤성]지금 실제로 이 재판부 같은 데서 그런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사실 그 내용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난 뒤에 이게 다 공개됐을 때는 선량한 풍속에 위배되겠다고 해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앵커]어느 정도 예상을 해 볼 수 있기는 합니다. 일단 항소심 선고가 다음 달 27일이니까요. 저희가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죠.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아내를 살해한 변호사와 관련해서 2차 공판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뉴스라이더에서 몇 번 다뤘던 사건이기는 한데 일단 피고인 측의 주장, 여전히 우발적인 살인이었다. 우발성을 주장하고 있더라고요.[오윤성]통상 범행이 발생되게 되면 계획적이냐, 우발적이냐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논점이 될 수 있죠. 그런데 변호인 측에서는 범행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경위 그리고 상황에 대한 의견을 다시 개진하겠어나 본 사건은 예기치못하게 발생한 다툼으로 촉발된 우발적 가격행위로 인한 사망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살해할 의도로 가격을 했다거나 고의를 가지고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은 아니다라고 주장을 했는데요. 실제 우발적이라고 주장을 할 만한 여러 가지 나름대로의 근거를 주장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앵커]좀 이해가 안 되는 게 피해자의 시신에서는 폭행 흔적도 있었지만 직접적인 사인은 경부 압박, 그러니까 목졸림이라고 국과수 소견이 나왔었잖아요. 그러면 피해자가 목이 졸렸을 때 분명히 정신을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어쨌든 피해자가 사망할 때까지 계속 압박을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거를 우발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항상 의문이에요.[오윤성]그러니까 실제 검찰의 공소장에서 나온 이혼 다툼 중에서 살해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범행을 했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인으로 나온 것이 경부압박 질식사, 그리고 저혈량 쇼크로 인한 사망이다, 이렇게 나왔는데 실제로 아내의 시신에서는 소위 손으로 누른 자국, 그걸 우리가 액흔이라고 하는데. 액흔, 이걸 액사라고도 하고 그 흔적을 액흔이라고 합니다.그런데 그 흔적은 이미 나왔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죠. 그런데 문제는 살인의 고의성이 있었느냐 없었느냐고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나중에 형량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아마 우발적이다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고 결론적으로는 이것이 살인이냐 아니면 상해치사냐라고 하는 것과 연관을 해서 형량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마 변호인 측에서는 그렇게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거죠.[앵커]고의성을 두고 범행에 사용된 도구가 있지 않습니까? 이걸 두고 변호인과 검찰 사이에 이견이 있더라고요.[오윤성]왜 그러냐면 이번에 검찰에서 발표 하기를 공소장에 길이 35cm, 그리고 지름 2.5cm 쇠파이프로 피해자의 이마와 얼굴을 힘껏 수차례 가격했다, 이렇게 나왔거든요. 변호인 측에서는 하는 얘기가 이 범행도구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쇠파이프가 아니고 고양이 놀이용, 자녀들과 함께 사용을 했었던 그런 금속 막대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똑같은 도구에 대해서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좀 차이가 있는 것이고요. 그 과정에서 변호인이 진술하는데 변호사죠. 그 사람이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렸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 재판에 참석했었던 피해자의 가족들과 지인들은 어떻게 보면 연기를 그만해라. 그런다고 해서 돌아가신 사람이 살아오느냐, 이런 소동도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앵커]당시 사건을 짚어보면 아내가 의식을 잃었을 때 이 변호사는 112, 119에 신고하지 않고 전화를 걸었던 사람이 아버지였어요. 그런데 자신의 아버지를 양형증인으로 신청했더라고요. 양형증인이라는 게 뭡니까?[오윤성]이 양형증인이라는 것은 유무죄와는 상관이 없이 일단 재판부가 형의 경중을 정하는 데 있어서 참고로 삼는 증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재판부에서 직권으로 할 수도 있고 또는 검찰 측에서, 또는 변호사에서 요청할 수 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A씨의 변호인 측에서 요청을 한 것이죠. 그 이유는 뭐냐 하면 피고인의 부친이 어떻게 보면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먼저 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범행 경위라든지 성행, 그리고 자기 아들의 사회성들을 잘 알고 있다 이랬는데 사실 이것에 대해서는 양형증인을 채택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결정할 문제거든요. 그래서 추후 결정을 하기로 했고. 이와는 별도로 그 당시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관을 증인으로 불러서 신문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앵커]재판부가 채택할지 말지는 어떤 부분이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오윤성]그것은 재판부에서 과연 이분을 양형증인으로 채택했을 때 해당되는 피고인의 죄에 대해서 지금 양쪽에서는 상해치사다, 살인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판단하기 위해서 양형증인이 오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인가에 대한 판단을 해야 되겠죠.[앵커]재판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이런 부분을 본다는 말씀이셨어요. 알겠습니다. 저희가 이 사건도 지켜보기로 하고. 다음 사건 하나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번지점프 추락사와 관련해서 며칠 전에 있었던 사고인데 한 쇼핑몰 안에 있는 시설에서 번지점프에서 뛰어내린 분이 사망하셨어요. 그런데 나중에 경찰 조사 결과 보니까 안전고리가 걸려 있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오윤성] 이거는 인재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지난 26일날, 2020년 10월에 개장했던 경기 안성시 소재에 있는 복합쇼핑몰 번지점프 놀이시설에서 69세 A 모 씨가 8m 아래 있는 콘크리트 바닥에 그대로 추락을 했어요.그래서 병원에 이송이 됐습니다마는 안타깝게도 사망을 한 상황인데요. 그 놀이시설을 보게 되면 하네스라고 해서 몸에 채우는 안전띠 같은 게 있어요. 거기에다가 카라비너라고 하는 구조물을 천장에 있는 밧줄하고 연결을 시켜야 되는데 실제로 이것이 어떤 일인지 모르겠으나 결착이 되어 있지 않았다는 거죠. 이게 결착이 돼 있으면 떨어지면서 그것이 서서히 속도가 줄어서 그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확인을 해 보니까 그 당시에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아마 이 안전고리를 걸어주는 역할을 한 것 같은데 경찰이 조사를 하니까 자기가 왜 그게 걸려 있지 않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 거죠. 실수로 보입니다. 그래서 일단 경찰 같은 경우는 이 사람을 업무상 과실치사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고 그 당시 있었던 CCTV를 통해서 어떤 일이 발생됐는가를 지금 현재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앵커]사고 당시에 번지점프 기구 위쪽에도 안전요원이 있었고 아래쪽에도 안전요원이 있었다고 하는데 왜 이런 사고를 막지 못한 걸까요?[오윤성]그게 좀 안타까운데요. 한 8m 정도의 높이를 두고 위쪽, 아래쪽에 다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추락방지 지상망이라든가, 또는 만약에 떨어졌을 때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매트리스 같은 게 설치돼 있었다면 이분이 돌아가시지 않았겠죠. 그런데 당시 실태를 보게 되면 안전요원들이 전부 다 안전 관련 자격증이라든가 기술이 없는 단순한 아르바이트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리고 일을 시작하기 2주 전에 일단 불러서 한 5 내지 10일 정도 간단하게 교육하고 투입을 한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아마 숙달되지 않아서 그런 것을 제대로 못한 것 같습니다.[앵커]의문스럽습니다. 사실 위험한 거잖아요. 게다가 그냥 바닥도 아니고 높이가 8m나 떨어져 있는 곳인데 아르바이트생이라고 하더라도 안전 관련 자격증 같은 것들이 전혀 없는 아르바이트생만으로는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지, 이런 시설에 전문가가 없어도 되는 거예요?[오윤성]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롤러코스터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큰 놀이기구 같은 경우는 관광진흥법상에 있어서 유원시설로 분류가 돼서 문체부에서 관리를 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게 2020년에 개장됐는데 유원시설로 등록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트럼팰린 기계라든가 이번에 사고가 난 바로 이 시설 같은 경우에는 아예 유원시설로 포함이 안 돼 있어요. 포함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업종으로 분류가 돼서 안전관리 대상도 아니고 소관 부처도 없는 상태. 어떻게 보면 안전의 사각지대인데 사실 이와 연관돼서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지난 17대 국회에서부터 5차례나 발의가 있었는데도 아직 그것이 해결되지 않은 그런 상태에서 이런 안전사고가 발생한 거죠.[앵커]법이 통과만 됐더라도 이런 안전사고는 막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오윤성]늘 이런 사고가 발생되면 사후약방문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이번에 또 총선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만큼은 의원님들이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끝으로, 중해시민재해에 이번 사건이 포함될까요?[오윤성]실제로 2021년 1월부터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경우는 이게 중대시민재해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는 이용자의 부주의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관리상 결함을 원인으로 하기 때문에 지금 경찰 같은 경우도 첫째는 안성경찰서에서 담당하다가 이것을 형사기동대 쪽으로 넘겼습니다. 그게 이전에 광역수사대에서 이름이 바뀐 것인데 그래서 실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현재 경찰에서는 이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그래서 사고 원인 조사, 그리고 법 관련되는 것을 검토하고 난 뒤에 조치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또 이와 관련해서 신세계 측에서는 사고 직후에 상당히 참담하다 그리고 송구스럽다는 입장문을 내고 지금 임원들이 유가족을 찾아가서 사과를 하고 배상 문제를 상의하고 토의하는 문제고. 지금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좀 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충분히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앵커]안전에서 만큼은 한 치의 양보가 없었으면 좋겠고요. 무엇보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나이대를 보니까 저희 부모님 세대시더라고요. 그러면 자식이나 어린 손주들과 함께 갔을 가능성이 있었을 것 같은데 유가족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027,정치,"이재명이 사는 길, 민주당이 이기는 길","[조성식의 통찰] 이재명 대표의 불출마를 권유하는 이유민주당 공천을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이에 대한 다른 다양한 입장을 환영합니다. <편집자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남소연이제는 말해야 할 것 같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그 길이 최선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차선은 될 거라고. 뒷날 벼랑 끝에 몰렸던 검찰정권을 회생시키는 데 이바지했다는 준엄한 비판을 받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2선 후퇴론을 말하는 게 아니다.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하는 이 대표 퇴진론은 명분도 실리도 약하다. 시기도 늦었다. 전투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말라는 격언도 있지만, 총선이 임박한 시점에 사령탑을 바꾸는 건 위험하다. 그로써 얻을 실익과 손실을 가늠하기 어렵거니와 통합은커녕 혼란과 분열이 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극약 처방으로 민주당에서 멀어지는 민심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할지는 모른다. 하지만 근본 대책은 못 된다. 충격은 줄지 몰라도 감동을 주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감동의 물줄기가 흘러 들어갈 통로가 막힌 느낌이다.게다가 집토끼마저 잃을 수 있다. 민주당 여론과 일반 국민 여론은 다르다. 국민의힘도 비슷하지만, 민주당 여론을 주도하는 것은 강성 지지층이다. 이들은 민주당이 이번 총선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선명한 야당으로 거듭나기를 원한다. 그들에게 이재명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최대 피해자이자 유일무이한 다음 대선후보다.온건 지지층은 강성 지지층과 달리 민주당과 이재명을 동일시하지는 않는다. 민주당 지지와 이재명 지지를 구분하는 편이다. 그렇긴 해도 선거를 앞두고 이 대표 체제가 흔들리는 걸 원치는 않는다. 불안하고 미덥지 못한 점이 있지만, 대안이 마땅찮다고 보기 때문이다.문제는 상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기는커녕 악화일로로 치닫는다는 점이다. 공천 심사와 후보 선정을 둘러싼 갈등과 충돌이 선을 넘었다. 선거의 캐스팅보트를 쥔 중도층의 외면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 온건 지지층도 흔들리는 분위기다. 이대로 가다가는 전체 의석의 절반도 건지기 힘들다는 위기감이 과장이 아닌 듯싶다. 민주당 표를 분산시킬 몇몇 신생 정당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언론 탓할 일이 아니다. 내 주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심지어 미국에 사는 지인도 걱정했다. 부산 출신으로 오랜 민주당 지지자이자 이재명 지지자인 그는 ""총선 걱정된다""며 ""이재명이 미워지려 한다""는 뜻밖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대선 때 그가 얼마나 뜨겁게 이 대표를 지지했는지 알기에 놀라웠다.다수당마저 넘겨주면▲2022년 10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소연혁신공천도 좋고 체질 개선도 좋지만, 정당의 지상과제는 선거 승리다. 아무리 필요한 법안도 다수당이 되지 못하면 추진하기 힘들다. 이를테면 민주당의 마지막 영입 인재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이 공언한 ""김건희 종합특검법""도 과반 의석이 안 되면 적어도 단독으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릴 수조차 없다.지금과 달리 국무총리나 국무위원 해임을 건의할 수도 없고 장관이나 판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의결할 수도 없다. 그런 건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정상적 정치 상황이라면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서는 한가하기 짝이 없는 소리다.윤석열 정부는 사조직과 같은 검찰을 기반으로 탄생한 특별한 정권이다. 검찰정권의 폭주와 실정을 일일이 나열하는 것은 지면 낭비일 테니 생략하자. 지난 2년간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했어도 이 정도인데 총선 패배로 과반 의석을 잃고 나아가 다수당마저 넘겨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기 힘들다.이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 이를테면 성남시장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사람들, 그 모진 수사와 재판을 도와준 사람들을 공천할 수 있다. 이 대표 체제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는 현 지도부 의원들을 단수 공천할 수 있다. 인재로 영입한 사람들을 전략공천하기 위해 빈자리를 만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그런데 ""검찰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는 ''민주적 정당''에서 벌어지는 불공정 경선 시비는 이해하기 어렵다. 비명이거나 친문이라는 이유로 실력 있고 경쟁력 있는 현역들에게 낮은 점수를 준 것이라면 공감을 얻기 힘들다.여론조사업체와 정성평가의 문제점보다 더 심각한 것은 공천을 주도하는 사람들의 일방적 태도다. 특히 감점이나 탈락 사유를 두고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된 것처럼 공공연히 얘기한 건 솔직하다는 평은 들을지 몰라도 분열과 대립을 부채질하는 듯한 부적절한 언동이었다.선거 공천 잡음은 새삼스럽지 않다. 일반인 관점에서는 황동규의 시구처럼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즐거운 편지'')이겠지만, 당사자는 다르다. 밀려나거나 탈락한 사람은 불만을 품게 마련이다. 공천 과정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면 분노한다. 때로는 억울한 사람도 나온다. 과거 선거 때도 분을 못 참아 탈당한 사람들이 있었다.쉽게 수긍할 수 있겠나▲공천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내홍을 겪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남소연그런데 이번 민주당 공천이 유난히 시끄러운 이유가 뭘까? 혼란과 분열의 원인을 꼽자면 한둘이 아니겠지만, 이 대표의 지도력에 대한 불신을 빼놓을 수 없다. 덧붙여 말하면, 당 지도부의 헌신과 희생 부족이다. 감동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비판론자들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읍참마속 사례라도 있었다면, 당 분위기가 달라졌을 테다.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비록 억울하거나 부당하게 느껴지더라도 대의를 위해 승복할 수 있다. 이른바 선당후사다. 그런데 그런 게 안 보인다. 자의든 타의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의 언행에서도 애당심이나 이 대표에 대한 믿음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왜 그럴까? 한마디로 영이 안 서는 것이다. 최상의 리더십은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한 것이다. 그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형평성과 균형성은 갖춰야 한다. 그래야 영이 선다.어떤 의원은 기소됐다는 이유로, 어떤 의원은 1심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이유로 불출마를 종용받았다. 똑같이 형사사건으로 재판을 받는데도 어떤 의원에게는 출마를 허용했다.민주당은 대선 패배 직후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할 수 있다''는 당헌 80조를 개정했다. 직무 정지의 기준이 ''기소''에서 ''1심 유죄''로 바뀌었다. 검찰의 집중 수사로 기소 위기에 처한 이 대표 방탄용이라는 말이 나왔다.여기서 더 나아가 지난해 5월에는 1·2심에서 유죄판결이 나와도 출마를 제한할 수 없도록 당규를 바꿨다. 역시 이 대표의 기소와 관련됐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민주당으로서는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 어느 정당이든 국민 절반의 지지를 받았던 전 대선 후보이자 당 대표인 사람을 사법적 판단에만 내맡길 수는 없지 않겠는가?당헌·당규 개정에 대한 비판은 감수해야 한다. 사법적 판단과 별개로 정치적 표적수사로 기소되거나 법정에서 유무죄를 다퉈볼 만한 의원들은 당이 보호할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논란이 있는 수사의 경우 심급마다 판단을 달리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도 잊으면 안 된다.검사 출신들이 온 나라를 장악하고 야권 수사를 밥 먹듯이 하고 비판 언론 압수수색을 예사로 여기는 검찰정권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규정 바꾼 게 아닌가? 그런데 이제 와 ''외부 공격''을 이유로 앞뒤가 안 맞고 일관성도 없는 공천 잣대를 들이댄다면 당사자와 그 지지자들이 쉽게 수긍할 수 있겠나?선거를 앞둔 만큼 명분 못지않게 실리도 중요하다. 한 석 한 석이 소중한 상황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 없다. 당선 가능성이 있는 현역을 무리하게 배제하고 본선 경쟁력이 의문인 대타를 출전시키는 것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자칫 이적행위가 될 수 있다.중대한 해당 행위자가 아닌 다음에야 웬만하면 경선까지는 허용해야 한다. 당의 판단도 중요하지만, 더 존중받아야 하는 건 지역주민 뜻 아닌가? 물론 민주당 깃발만으로 당선되는 지역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자유 경쟁을 보장하는 게 순리다. 경선조차 막겠다는 건 횡포나 탄압으로 비칠 수 있다.아직 늦지 않았다▲2023년 12월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여당 비대위원장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에 대한 갖가지 비리 의혹과 별개로, 산뜻해 보인다. 사심을 버리는 모습을 보이니, 영이 선다. 정치적 야심이 큰 그가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별개 문제다. 위장이라고 해도 포장이 그럴듯하니 효과가 있다. 총선 군기가 잡히는 모양새다.반면 야당 대표는 2년 전 보궐선거 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지역구 출마를 고집해 논란을 자초했다. 부도덕한 정당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 사법 리스크가 있는 현역 의원들을 쳐내야 한다면, 이 대표부터 출마하지 않는 게 도리다. 그래야 혁신공천의 명분이 선다. 공천에 불만을 품고 이 대표에게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거나 탈당하려는 의원들을 주저앉히는 데도 힘이 실린다.게다가 민주당 지지자들은 좀체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한동훈 효과''와 민주당 분란의 반사이익으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르는 형국이다. 김건희 특검법 거부와 디올백 소동으로 그로기 상태에까지 몰렸던 윤 대통령이 수건을 던지기는커녕 링에서 반격 채비를 하는 모습은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윤 대통령은 국가지도자의 자질이 심히 의심스러운 사람이지만,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난관을 돌파하거나 목표를 이루는 재주가 있다. 검찰총장 재직 시 조국 수사로 장기간 적폐청산 수사에 대한 검사들의 반감과 윤석열 사단의 인사 독식에 따른 불만을 잠재우더니, 대선 때는 코로나 손실보상 이슈를 선점해 문재인 정부에 실망하고 분노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표를 끌어들였다.지금은 의사 정원 확대 논리가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의사들의 파업 위협에 굴하지 않는 뚝심으로 점수를 따는 모양새다. 이 또한 의사들에게 백기를 들었던 문재인 정부와 비교된다. 민주당으로서는 대놓고 뭐라 할 수도 없는 악재가 아닐 수 없다.민주당의 위기는 리더십의 위기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자신의 출마를 접어야 한다. 아니, 양보해야 한다. 당 대표가 당선됐던 상징적인 지역이니만큼 다른 후보가 나서도 그다지 밀리지 않을 것이다.설사 거기서 한 석을 잃더라도, 얻는 게 더 많을 것이다. 이 대표의 희생적 리더십에 힘입어 당이 일치단결해 검찰정권 심판이라는 이슈를 재점화하면 지지층 이탈을 막고 중도층 합류를 기대할 수 있다. 당연히 승리하는 곳이 늘어날 것이다. 그건 이 대표 공으로 돌아갈 것이다.아직 늦지 않았다.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단합을 도모해야 한다. ""시스템 공천""이라는 울림 없는 말로 분란을 방치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지도력을 보여줄 때다. 적의 목을 자르려면 내 팔을 내줄 수도 있어야 한다. 이 대표 측근 의원의 동반 불출마 선언이 나오면 효과가 더 클 것이다.그래야 ""총선 승리보다 당 장악이 목표""라는 의구심도 덜고 혁신공천의 명분도 살릴 수 있다. 민주당이 사는 길이고 이 대표가 사는 길이다." 7028,사회,"법무부, 근친혼금지 4촌 축소 논란에 개정 방향 정해진 건 아냐","""신중하게 검토중""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연합뉴스법무부가 27일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4촌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안한 연구용역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자 ""개정 방향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법무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8촌 간 혼인을 무효로 한다''는 민법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언급하며 ""친족간 혼인 금지에 관한 기초조사를 위해 다양한 국가의 법제 등에 대해 전문가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가족법 특별위원회의 논의를 통한 신중한 검토 및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시대변화와 국민 정서를 반영할 수 있는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헌재는 2022년 10월27일 8촌 이내 혈족 간 혼인을 일률적으로 무효로 보는 민법 조항(815조 2호)이 과잉 금지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올해 12월31일까지 해당 조항을 개정토록 했다.이에 법무부는 친족간 혼인 금지 범위를 재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했다.이를 위탁받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현소혜 교수는 보고서에서 혼인 금지 범위가 기존의 8촌 이내 혈족에서 4촌 이내 혈족으로 축소돼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내용이 알려지자 성균관 및 유도회총본부와 전국 유림은 전날 ""가족을 파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반발했다." 7029,정치,"장호진 안보실장, 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 동맹작전사령관 접견",(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크리스토퍼 카볼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작전사령관을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9/뉴스1 7032,정치,"국민의힘, MBC 예보 파란색 1 방심위 제소...노골적 선거운동 등","지난 2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 화면 ⓒMBC 유튜브 갈무리[데일리안 = 이정희 기자] ▲국민의힘, MBC 예보 ''파란색 1'' 방심위 제소...""노골적 선거운동""국민의힘이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이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선거운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며 ""대뜸 기상 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고 지적했다.그는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느냐""고 했다.파란색 숫자 ''1''은 전날 MBC 저녁 뉴스에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공영방송으로서의 논란은 더 있다""며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라고 했다.이어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일 지경""이라며 ""공영방송 MBC에 대해 지난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최근 법원은 정정보도를 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검찰총장 ""의료는 공공재 역할...의료법, 절차 정해두고 있어""이원석 검찰총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의료는 공공재로서 역할을 하므로 의료법은 이러한 경우를 상정해 미리 절차를 정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의료인이 있어야 할 곳은 진료실·수술실·응급실이고 환자와 환자 가족, 국민 모두 의료인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장은 ""의료는 공공재로서 역할을 하므로 의료법은 이러한 경우를 상정해 미리 절차를 정해두고 있다""며 ""전국 검찰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검찰 구성원 한명 한명의 인적 역량이 최고의 전략자산""이라며 ""작년부터 범죄심리학과 생명공학, 약학과 금융 등 전문가를 영입해왔고 올해는 경력 검사 선발 절차를 개선하고 신규 검사 선발 확대도 추진해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재용 회장, 저커버그 부부와 ''승지원 만찬''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저녁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했다. LG전자 경영진 및 국내 AI(인공지능) 스타트업과의 만남에 이은 빡빡한 일정이다.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후 6시17분께 부인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 도착했다. 이재용 회장은 저커버그 부부 도착 30여분 전 승지원에 들어가 이들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승지원에서 이뤄진 만찬에는 이 회장과 저커버그 부부만 참석했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 배석은 없었다.승지원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1987년 고 이병철 창업회장의 거처를 물려받아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활용한 곳으로, 현재 이 회장이 국내외 주요 인사와 만날 때 사용되고 있다.이번 만남에서 이재용 회장은 저커버그와 AI 반도체 및 XR 사업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메타는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3’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추론용 칩을 개발 중으로, 이번 회동을 계기로 삼성 파운드리가 해당 칩을 수탁생산하는 등의 협력이 예상된다.현재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자체 AI칩 개발로 방향을 전환중이다. 각사의 AI 서비스가 구현하는 성능이 다른데도, 동일하게 엔비디아 AI 가속기를 쓰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칩 시장에서 80% 이상을 장악한 엔비디아만 쳐다보기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삼성전자는 AI칩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뿐 아니라 TSMC에 대항할 파운드리 기술까지 보유해 다양하고 포괄적인 논의가 점쳐진다." 7034,정치,민주당 공천 갈등 격화 인천 부평을 등 전략공천·경선 발표,"■ 진행 : 김정아 앵커■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준일 시사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이종근, 김준일두 분 시사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 홍영표, 기동민 의원 그리고 안민석 의원. 현역 3명 의원 컷오프가 오늘 확정됐는데요. 자세히 그래픽으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먼저 친문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은 이동주, 박선원 두 사람의 경선으로 결정났기 때문에 홍영표 의원은 이렇게 되면 탈락이 된 거고요. 기동민 의원, 비명계로 분류되는데요. 성북을에는 영입인사인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면서 기동민 의원도 탈락된 상황입니다. 안민석 의원 지역구 보실까요.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전략공천하면서 안민석 의원도 탈락. 변재일 의원 지역구만 미정으로 남아 있는 이런 상황인데요. 전략선거구로 지정해달라 요청한 지 하루 만에 경선 대상에서 바로 세 사람이 제외됐는데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이종근]일단 각각 이유는 다 다를 것 같아요. 홍영표 의원이나 기동민 의원 또 안민석 의원. 그런데 한 가지 공통점은 뭐냐 하면 세 의원 다 언론보도가 예상을 했었다는 거예요. 특히나 기동민 의원 같은 경우 의원회관에서의 모임이 있었고 물론 민주당에서 지도부는 부인을 했지만 그 속에서 기동민, 이수진 의원과 관련해서 라임과 관련된 뇌물수수로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숙의를 했다, 이런 기사가 나왔었고. 또 안민석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이미 보도가 한번 됐었잖아요. 안민석 의원이 부인은 했지만 그러나 컷오프 되고 차지호 교수가 공천될 것이다.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도 비명계의 수장으로서 이번에 아마 공천을 못 받을 것이다 이런 예상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 희망을 굉장히 가졌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유는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멍계 입장에서 또는 당 지도부 입장에서 안민석 의원 같은 경우는 5선인데도 불구하고 지역구의 지지가 확실하지 않다, 너무 피로도가 쌓여 있다. 기동민 의원 같은 경우는 역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라임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상태고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도 실제로 선수는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에 문제가 있다. 이런 겉으로의 명분을 삼아서 세 사람에 대해서 컷오프를 확정한 것 같습니다.[앵커]공천 탈락의 각각의 이유 말씀하신 대로 다 다르겠습니다마는 당장 의원들 반발이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 공천을 총괄하고 있는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 입장은 뭔지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 : (홍영표 의원은 지금 완전 컷오프?) 제가 양해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질의 응답을 안 받겠습니다.(변재일 의원은 친명 계파 균형 때문에 희생되는 거 아니냐 반발) 여러 가지 경쟁력과 판단을 해서 한 겁니다. 친명 비명을 구분해서는 아니고. 친명 비명 구분해서 했으면, 안민석 의원이나 변재일 의원을 (컷오프) 했겠습니까? 그건 민주당을 프레임에 걸기 위한 하나의 작동 같고요.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앵커]비명 찍어내기 아니냐 이런 비판에 대해서 안민석, 변재일 의원도 컷오프됐다. 이걸 근거로 들었는데. 그런데 기자가 정작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가 경쟁력 부족 때문이냐 이렇게 질문하니까 그건 아니라고 얘기를 했지만 또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어요.[김준일]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어쨌든 그제 언론 인터뷰, 어제도 했고요. 그런 다음에 바로 전략선거구가 되고 바로 다음 날 컷오프가 되고 이런 과정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거의 정치적 함의는 친문들이 반발하더라도 우리는 정면돌파하겠다는 명확한 시그널을 보낸 거죠. 거기에 이재명 대표가 했던 말. 입당도 자유, 탈당도 자유 이런 얘기했잖아요. 그러니까 물러서지 않겠다는 시그널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설명을 하다 보면 더 뭔가 말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더 논란도 커지고 그럴 가능성이 높으니까 설명을 가급적 말을 아끼겠다 이렇게 보는 것 맞을 것 같습니다.[앵커]오늘 질의응답을 안 받겠다 이렇게 한 건 잘한 거라고 보십니까?[김준일]정무적으로는 잘 한 거라고 봐야죠. 그런데 다만 일련의 과정들의 불신 이런 것들이 조금 해소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 다선 의원들을 이렇게 컷오프 하거나 이런 건 다른 정당에도 있었고 2020년 민주당에도 있었습니다. 다만 그때하고 조금 다른 게 이게 처음부터 지도부와 공관위의 빌드업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씀 안 드릴 수가 없는데 공정성 이슈가 먼저 논란이 불거지고 이게 친문들이 더 많이 컷오프가 되고 이 과정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불공정하다는 사람들한테 인식을 심어준 경향이 있어요. 가장 먼저 촉발된 게 사실상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탈당한 것도 있지만 가장 논란이 됐던 건 박용진 의원 하위 10%거든요. 사실 박용진 의원 별로 안 좋아하더라도 하위 10%에 들어가는 게 정말 이게 가당한가? 이런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꽤 있을 거예요. 여기에서부터 뭔가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상황에서 계속 친문들이 반발하고 하니까 그럼 여기도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그 와중에 중간중간에 여론조사 업체 선정 논란이라든지 기타 등등 문항에서 현역은 빼고 여론조사를 돌렸다든지 이런 게 중간에 끼어버리니까 이것 자체가 전체적으로 표적 아니냐, 불공정 아니냐 이런 프레임에 갇힌 거 같습니다. 이걸 그래서 지금 친명 주류 쪽의 생각은 가급적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 초까지는 다 마무리짓겠다는 거예요. 빨리 마무리짓고 정권심판론을 본격적으로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가겠다는 건데 이제 속전속결. 어차피 물러서지 않겠다는 건 명확해 보였는데 다만 지금까지의 관리능력으로 봤을 때, 주류들의 관리 능력으로 봤을 때 그게 의도대로 될 것이냐. 잡음이 좀 커질 것 같아요.[앵커]왜 컷오프가 됐는지. 컷오프의 일관된 기준이 세대교체인지 업무능력 때문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 보니까 당내에서 탈락된 의원들 반발이 심한데 특히 홍영표 의원이 상징적인데. SNS에 새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울 거다. 다음 주에 공식 입장을 낼 거라고 했는데요. 새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이라고 했거든요. 이렇게 되면 혼자는 아니고 여러 분이랑 같이해서 탈당을 할 것 같다, 이런 느낌도 드는데요.[이종근]그렇죠. 이게 들이라는 게 굉장히 함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혼자서 나간다면 우리가 그냥 탈당이라고 하는데 유의미한 숫자로 집단적으로 한번에 나간다면 거의 분당 수준이 될 수도 있거든요. 이를테면 3월 15일 정도면 선거와 관련돼서 선관위가 보조금이 나갑니다. 그러면 숫자에 따라서 당을 결성하느냐 안 하느냐가 전제돼야 되겠지만, 숫자에 따라서 보조금이 나올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분들과 함께하겠다는 건 그만큼 세력을 규합하겠다. 그리고 유의미하게 숫자를 규합해서 나가겠다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지고요. 거기에서 또 이렇게 생각하면 새 자를 붙였으니까 새로운미래 쪽으로 가는구나 이렇게 해석도 하시지만 지금은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지역구마다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가 다 다를 것 같아요. 그래서 쉽게 이낙연 대표가 하는 새로운미래로 합류할 것 같지는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너무 없어요.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주 전까지는 정말 모든 행보를 다 결심을 하고 결행을 해야만 합니다.[앵커]이게 심리적 분당에서 실제 어느 정도 분당이 될지. 다음 주가 분수령이 될 상황이라는 설명도 해 주셨는데. 임종석 전 실장도 재고해 달라, 이렇게 요청한 상태인데요. 오늘 안규백 위원장 얘기를 들어보면 재고해 줄 것 같지는 않은 이런 상황입니다. 어제 퇴근길 유세 장면 보셨잖아요. 여기 보면 홍영표, 송갑석, 윤영찬 의원 다 같이 있는 모습을 우리가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컷오프로 임 전 실장 중심으로 친문계 결속력이 강화될 거다. 이런 분석도 나와요. 목이 불편하시면... 괜찮습니까?[김준일]목이 메이네요.[이종근]목이 메이시면 저한테 넘기셔도 괜찮습니다.[김준일]괜찮습니다. 지금 친문계 고민이 뭐냐 하면 상징적으로 이 사람이라고 해서 구심점이 애매한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이를테면 노무현 정부가 끝나고 소위 말해서 친노들이 구심점을 사실상 옹립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치 안 하려고 했었거든요.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안 하려고 하는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해서든 모셔서 이를테면 상징성이 있으니까. 나이는 좀 차이가 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였고 그리고 민정수석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던 이런 분을 사실상 가운에 중심에 두고 뭉쳐가지고 결국은 친노 폐족 소리 얘기까지 듣다가 부활을 한 경험이 있거든요. 지금 친문도 굉장히 애매한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끝나고 사실 정계를 은퇴한 상황이라고 본다면 누구로 할 것이냐라고 봤을 때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무게감 이런 것들이고.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젊은 이미지, 상대적입니다. 물론 운동권 출신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을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억울한 부분들이 있고 그런 것들을 강조하기 위해서 저렇게 다 모였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 다만 임종석 전 실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 같아요. 저는 당에 남을 가능성이 상당히 아직도 높다. 탈당하지 않을 것 같다고. 왜 저는 그렇게 봤느냐 하면 홍익표 원내대표도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를 했는데 지난번에 윤영찬 의원이 탈당하려고 할 때 언론보도에 따르면 임종석 전 실장이 전화 걸어서 만류를 하면서 8월 전당대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전당대회 때 우리가 한번 같이해보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고. 사실 지금 나갔을 때 정말로 정치적 전망 있는 것이냐라고 했을 때 굉장히 불투명하거든요. 그러니까 당 나가면 찬바람 불고 소위 말해서 개고생하고 이게 너무 눈에 보이는 거죠. 복귀하는 게 오히려 불투명하다면 당에 남아서 노선 투쟁을 할 가능성도 상당히 큰 것 같아요. 물론 봐야 되는데 만에 하나 결단을 내려서 저는 탈당하겠습니다라고 했을 경우에는 순식간에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지금 당장은 완전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앵커]말씀하신 대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종석 전 실장이 탈당에 대해서는 안 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오늘 인터뷰에서 얘기했는데요. 그러면서 공천 과정 자체가 그렇게 썩 매끄럽지는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 발언 저희가 준비했는데요. 듣고 오시겠습니다.[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임 실장이 탈당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들으셨어요?) 예. 그래서 평생을 민주당에서 같이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도 의사를 물어봤고 그랬더니 본인도 탈당하지는 않겠다. 다만 이 과정과 프로세스는 밟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어쨌든 과정 자체가 그렇게 썩 매끄럽지 않았다는 건 분명한 것 같고 그러나 당의 공식적인 결정이 난 상태고 이의제기는 했고 이의제기를 살펴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이의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앵커]공천과정이 썩 매끄럽지는 않았다. 홍익표 원내대표 이렇게 진단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임종석 전 실장은 공천 못 받았는데 가서 선거유세하고 있고요. 전현희 전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공천 받아도 유세를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건데. 어쨌든 홍익표 원내대표의 인식 자체는 이재명 대표하고 조금 다른 기조도 읽히는데요.[이종근]그렇습니다. 저는 홍익표 원내대표의 이런 워딩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어떤 직위와 자리에서의 최대한의 워딩이라고 보여져요. 원내대표는 대표와 따로따로 선출직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체제에서는 투톱이라고 하잖아요. 아무리 투톱이라도 대표가 사실은 당의 최고 권력자입니다. 그리고 대표가 지금 사무총장과 함께 지도부를 형성해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원내대표가 지금 총선이라는 중차대한 전당의 행사를 앞두고 완전히 정말 이견을 보이기 시작하면 총선 진짜 나락으로 갑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이건 문제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 지난번에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한 복당 문제 아주 세게 얘기했죠. 그리고 한두 번의 워딩을 거쳐서 지금 문제가 좀 있다 이 정도인데 여기서 더 진도를 나가다가는 당의 위험성도 그렇고 자신의 책임, 지도부의 일원으로서의 책임도 그렇고 참 애매하거든요. 여기에 또 사적인 관계도 있습니다. 임종석 의원과는 사실 한양대 선후배, 가장 절친한 선후배이기 때문에 사실 그 지역구도 물려받은 거고요. 어떤 의미에서 자신이 서초을로 나가겠다고 한 것도 사실은 한양대 선배인 임종석 실장이 다시 돌아오게 만들려는 그런 그림도 있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홍익표 원내대표 입장에서 지금 그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앵커] 이 정도가 최선의 발언을 한 거다.[이종근]임종석 실장에 대해서도 그렇고요. 저는 조그만 말씀드리면 평론가님 의견과 약간 다른 게 이거예요. 계속 있겠다고 한다면 국민의힘의 유승민 전 의원의 포지셔닝이 돼요. 이건 무슨 뜻이냐면 이 당이 잘못돼야만 자신이 어떤 룸이 생기거든요. 국민의힘 유승민 의원이 딱 그래요.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그럴 때 자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그다음 비대위라든지 이렇게 가거든요. 그러면 유승민 의원이 딱 그런 포지셔닝으로 만약에 당에 남으면 되는데.[앵커]탈당할 거라고 보십니까?[이종근]탈당할 거라고 보여요. 사실은 탈당이 지금 가장 좋은 길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친박연대 같은 걸 한번 생각해 보시면 아무리 그때 당시에 공천의 학살은 받았더라도 나가서 금배지를 받아야만 당권을 어떻게 도전하는데 이 안에서 배지도 못 달고 그다음에 거의 다 살아돌아오는 건 친명들이 다 살아돌아오고 그리고 당협이나 이런 것들도 어쨌든 공천받은 사람도 다 친명인데. 당권에 도전했을 때 사실상 자신의 세가 어떻게 형성이 되겠습니까? 물론 그 말씀은 제가 가능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유리한 건 나가서라도 금배지를 달고 어떻게든 상환한다거나 하는 것이 사실 앞을 도모하는 데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앵커]친박연대 언급해 주셨는데 그때 선거 직전에 급조가 됐는데.[김준일]친박 공천학살이라는 게 있었는데.[앵커]그래서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 이 얘기가 이때 나왔던 거죠.[김준일]그러니까 저는 이종근 평론가님 굉장히 존경하는 선배님이고 의견을 제가 되게 존중하는데 상황이 다르다는 것 이거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그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데요. 왜 그러냐 하면 이를테면 2016년 안철수도 그렇고. 안철수신당에 합류하신, 국민의당에 합류하신 분들도 그렇고 여기는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도가 1:1이에요. 한쪽 당은 사실상 당선 가능성이 없고 그러면 이쪽에서의 여론만 잘 휘어잡으면 되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 임종석 전 실장이나 상당수 친문들은 뭐냐 하면 수도권입니다. 수도권 같은 경우는 3자구도가 될 경우에는 양당에 치여서 진짜 어마어마한 본인의 경쟁력이 있지 않은 이상, 윤상현 의원 정도... 윤상현 의원도 사실은 워낙 친밀감 있게 지역구를 관리했는데 이런 부분이 아니면 수도권은 굉장히 그 전략을 쓰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게 아마 굉장히 고민일 거예요.[앵커]임종석 전 실장이 탈당하면 혹시나 되면 구심점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고요. 그 전에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도 오늘 탈당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게 집단탈당으로 이어질지 이거 굉장히 주목해서 봐야 될 포인트입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지금 밖에서 세 규합을 노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까 이 부분도 좀 지켜봐야겠죠.[이종근]그건 이낙연 대표와 당에 달려 있어요. 그 당에 들어가려면 사실상 지금 현재 상태에서 더 확산돼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지세도 확산돼야 되고 무엇인가 플러스 알파, 현재 갖고 있는 호남에서 베이스를 삼고 진짜 민주당 적통 싸움을 하겠다. 이 정도 갖고 돌아올 수 있을까? 현재 지지율이 그렇다면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을까? 이것이 지금 의원들이 주저하는 바거든요. 그랬을 때 이낙연 대표가 지금 이야기하는 대로 무조건 다 받아들이겠다, 자기가 2선으로 갈 수 있다, 당명도 바꿀 수 있다. 그게 매리트는 아닌 것 같아요. 뭔가 의원들이 직접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정말 결기도 필요하고 이낙연 대표가 여러 가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보여줘야 되거든요.[앵커]결기 얘기하셨는데 불출마선언했었잖아요. 광주에 지역구 출마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는데 이건 좀 결기...[이종근]글쎄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건 예상된 바가 아니라 예상 못한 수순이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광주도 이미 예상된 바고 또 대표직에 물러나는 것도 이미 그 전부터 계속 이야기됐던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사실상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조국신당과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경쟁 중인데 이 경쟁에서 새로운미래가 정말 가장 위로 올라가서 기호 3번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믿음을 현재 주저하고 있는 의원들한테 보여줘야 된다. 그렇다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좀 더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앵커]조금 더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광주에서 출마를 하면 이낙연 공동대표가 파괴력이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김준일]지금 수치상으로나 여러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아직은 파괴력이 없습니다. 그런데 광주 출마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이준석 대표랑 같이 있을 때, 아직 갈라서기 전에 개혁신당에 있을 때도 굉장히 얘기가 많이 나왔고 사실 긍정적으로 검토를 했어요. 그리고 이낙연 대표께서 굉장히 너무 호남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해서 상당히 고민된다, 이런 말씀도 하셨거든요. 그러니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어쨌든 정면으로 본인이 돌파를 하면서 여기에서 붐업을 일으키고 그래서 다른 사람하고 벨트도 좀 만들겠다, 호남 쪽으로. 지금 절호의 찬스라는 거고. 어쨌든 본인은 출마 안 하는 게 본인이 모든 걸 비운 것, 이렇게 마음이 없다, 내가 사심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거라고 처음에 생각했는데 지금 주변 여론은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본인이 나가서 오히려 정면돌파를 하라는 여론이 있으면 나는 새로운 탈당파들을 포함해서 이분들을 위해서 영입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셨지만 당대표직도 내려놓고 추가적으로 뭔가를 해서 이게 온전히 이낙연의 당으로 비춰지지 않기를 원한 거예요. 사실은 뭐가 됐든 새로운미래가 성공을 해야지 이낙연 대표도 다음 정치적 미래가 있는 거기 때문에 무슨 자리나 전혀 연연하시지 않는다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어쨌든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게 있으면 거의 웬만한 건 다 받아들이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앵커]연휴 지나면서 민주당에서 탈당하려는 의원들 마음을 잡을 만한 뭔가의 대책이 나와야 된다. 아까 조국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경쟁구도 얘기하셨는데 조국 전 장관의 신당 공식 명칭이 정해졌습니다. 조국혁신당 그리고 당 상징색은 지금 보신 것처럼 트루 블루. 디자인은 지금 더불어민주당 바꾼 것하고 비슷한데 색깔은 문재인 전 대통령 때, 당대표 때의 이니블루하고 비슷하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 어쨌든 조국혁신당, 당명에 이름을 넣었는데 이건 중의적인 의미가 있는 거죠?[김준일]저는 일단 잘 지었다고. 일단 가치판단은 빼고요. 잘 지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여러 번 얘기했는데 정치인의 이름이 있으면 어쨌든 초반에는 지지율이 잘 나와요. 선명하니까 그 정치인에 대한 기대가 있잖아요. 이준석 신당 하면 오히려 잘 나오다가 실제 창당하면 떨어지듯이 옛날에 안철수 신당도 그랬거든요. 국민의당 하니까 훅 떨어졌다가 점점 올라갔던 케이스가 있으니까 차라리 조국혁신당 이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중의적인데 말씀하셨다시피 혁자를 지우면 조국신당입니다. 이름 자체가 입에 착 붙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혁신이라는 것도 그래요. 이재명 대표도 사실은 최근에 혁신이라는 얘기를 했잖아요. 사실은 민주당의 주류, 본류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건 디자인도 그렇고 색깔도 그렇고 저 이름도 그렇고. 그래서 최대한 민주당에서 같이 표를 가져오려는, 비례 표를 가져오려는 그런 전략으로 보면 될 것 같고. 머리를 잘 썼다. 조국미래당, 조국민주당 이런 것도 있었는데 조국혁신당이 제일 낫네요, 보니까.[앵커]어쨌든 지지율을 높이는 데는 지금 지은 당명이랑 디자인이 괜찮다. 전략적으로 괜찮게 잘 지었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셨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녹취 말고 그래픽 먼저 보시겠습니다. 조국신당에 대한 야권 내 지지 흐름이 심상치 않은데요. 비례정당에 어느 정당을 투표하겠느냐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보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비례정당. 2월 20일날 물어봤을 때는 30%에서 29일날 물어봤을 때 32, 발표된 수치를 보면 32. 그런데 민주당은 28에서 23으로 떨어진 상황이거든요. 조국신당이 처음으로 들어왔는데 9%입니다. 그리고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이렇게 나타나고 있거든요.[이종근]9일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2월 20일에서 29일 사이입니다. 9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9일 동안 거의 매일같이 민주당에 파동이 일어났습니다. 불복 아니면 번복 아니면 탈당 이런 기사들이 매일 급작스럽게 계속된 상황이에요. 그렇다면 지금 민주당을 지지하는 층에서 이재명 대표가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층에서 지금 마음 둘 곳, 그러니까 내가 마음을 둬야 되는데 어디로 툴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때 타이밍이 딱 조국혁신당이 등장했거든요. 그렇다면 다른 어떤 신당보다. 예를 들어서 개혁신당만 하더라도 이질적인 인자들이 있고 또 새로운미래는 좀 괘씸한 거예요. 민주당에 좀 더 남아서 뭔가 개혁을 하거나 그러지 않고 아예 뛰쳐나왔다. 처음에 뛰쳐나왔다는 것에 대한 호남의 반발이 좀 있었거든요. 아직까지도 거기에 대한 안착을 못했다고 또 말씀해 주는 거에 동의를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조국신당이 가장 DNA가 가깝다. 그래서 내가 눈길을 주겠다라는 그런 효과가 상당히 결집하고 있는 건데. 단 이게 끝까지 갈 건가라는 건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일단은 이 파동이 끝난 다음에 윤석열 대통령 중간심판 하면서 단일대오로 민주당이 갔을 때 여기에 사표방지 심리라든지 분할투표보다는 이번에는 완전히 결집해야 한다. 이런 마음이 다시 작용하면 돌아올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 민주당이 어떻게 할 건가와 조국신당이 여기서 머물지 않고 또 다른 퍼포먼스를 하면서 이슈를 주도했을 때는 이것이 안착되지만 현재는 일단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의 안식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앵커]조국신당이 처음 들어와서 9%를 기록한 것도 눈에 띄지만 민주당이 많이 떨어져서 이게 조국신당으로 간 부분이 있는데 이게 지금 질문이 비례대표 어느 정당에 투표할까 이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비례정당 관련해서 통진당의 후신인 진보당하고 연대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도 영향이 있었을까요?[김준일]그 부분이 아주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게 결정적이라고 보기는 힘들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2020년에서 마지막 최종 스코어가 어떻게 됐느냐 하면 미래한국당,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이 33.8%였고 그리고 더불어시민당이 33.4%였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대충 3분의 1씩 가져가고 거기에서 플러스마이너스 한 3.1% 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원래 그게 디폴트 값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의 통합비례정당 같은 경우 23이고 조국신당 합치면 9잖아요. 그러면 32예요. 그러면 국민의힘 비례정당하고 똑같아요. 그 부분이 그러면 조국신당에 간 게 사람들이 이동한 게 통진당의 후예인 예를 들면 진보당하고 손을 잡아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간 것이냐 분석하기에는 조금 그건 아닌 것 같고요. 아까 전에 말씀하셨다시피 친문들 소위 말하는 학살 이런 거, 공천파동 이게 민주당의 친명들이 대충 당원 숫자로 보면 한 60~70 정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 30~40이 친문으로 본다면 이 정도 이탈은 어느 정도 예상됐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초반에는 어느 정도 프라이머리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초두효과가 있어서 상당히 눈길을 받지만 이게 실제 이렇게 끝까지 갈지는 의문입니다. 그 부분을 봐야 됩니다.[앵커]4년 전에 21대 총선 결과 민주당이 180석을 얻을 거다 이걸 정확하게 예측했던 엄경영 시대정신 연구소장이 민주당 공천파동의 최대수혜자로 조국신당을 지목했습니다. 어떤 맥락인지 듣고 오시죠.[엄경영 / 시대정신연구소장 (28일,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지금 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힘든데 저는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공천 파동의 최대 수혜자가 조국 신당이에요.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그리고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대거 비례대표는 조국 신당을 찍을 것 같아요. 민주당이 폭망하게 되는데 과연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당권을 유지할 수 있느냐 저는 바로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조국은 40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어요. 과거 2019년에 조국 사태가 발발했을 때 그때 그 당시 민주당의 차기 주자 선두권이었거든요? 그런 상황이라서 이재명 대표가 상처 내상을 깊게 입으면 조국으로 바로 대체될 수도 있다….][앵커]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위태위태하고 이렇게 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없으면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이 온다. 이런 분석인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이종근]일견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서는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디테일은 사실 전혀... 이의를 제기하고 싶어요. 첫 번째가 이겁니다. 지금 최대 수혜자, 저도 최대 수혜자라고 말씀드렸잖아요. 현재 공천파동에서 눈길이 간다. 거기까지는 저도 똑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예요. 하나는 뭐냐 하면 대거 그쪽으로, 그러니까 조국신당 쪽으로 몰려갈 거다. 교차투표를 할 거다, 분할투표를 할 거다. 지역구는 다른 데를 찍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례는 예를 들어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조국신당을 찍을 거라고 이야기하는데 몇 표나 찍을까에 대한 문제는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그만큼 인자를 모을 수 있는 파워가 있느냐 하는 거예요. 하나의 정당이 최소한 그 정도로 흡수하려면 비례대표를 30명 정도는 낼 수 있어야 되고 또는 지역구나 기타 등등 해서 대체제가 돼야 되는데 대체제가 될 수 있는 숫자를 모을 수 있는 시간 그리고 인적 구성원이 될 수 있느냐. 현재 시간과 현재의 세력으로 봤을 때 대체제가 될 만한 세력은 못 된다. 예를 들어서 아무리 많이 받아도 비례에서 저는 9석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46석밖에 안 되잖아요. 나중에 또 말씀드리겠지만. 그러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팽팽하게 46석이면 20, 20, 한 6석 이런 정도의 어떤 상황에서 그 20석에서 나눠가질 수 있는 숫자가 그만큼 될까? 두 번째는 조국이 대체할 수 있다, 이재명을 대체할 수 있다. 이것도 두 사람 다 서로 대체제가 될 수 없잖아요. 두 사람 다 사법리스크가 굉장히 크고 또 특히나 사실은 조국 대표라고 불러야 되나요? 어쨌든 조국 전 장관이 이재명 대표보다 훨씬 빠릅니다. 1심 실형도 나왔고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게 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김준일]다 말씀해 주셨는데 조금 더 첨언을 하자면 이런 얘기를 전망하려면 지금 있는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어떻게 될 것이냐를 붙여줘야 돼요.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셨지만 2심에서 이미 징역 2년이 나왔고 이제 상급심 대법원에서는 이걸 형량 보는 게 아니라 법리만 보는 거잖아요. 파기환송을 하려면. 그런데 지금 가능성이 거의 없다. 법조인들이나 전문가들이 다 얘기하면 징역 2년 하면 이제 감옥 갑니다. 어떻게 이재명 대표를 대체합니까? 그러니까 이게 사실관계가 맞지 않아요, 일단. 그거 가능성 자체가 없고.[앵커]엄문어의 이번 분석은 틀릴 것 같다?[김준일]틀릴 것 같다 이런 게 아니라. 그러니까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 먼저 정확하게 이런 게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파기환송이 될 것 같다고 얘기한다든지. 갑자기 뜬금없이 이를테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고. 민주당에 대해서 잘 모르셔서 하는 말이에요. 저 얘기는 뭐냐 하면 지금의 팬덤이 이재명과 조국에게 옛날부터 있었던 건 맞는 말이지만 지금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그럼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사법리스크로 감옥에 갈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정치적 어려움을 겪으면 그게 갑자기 여기 이재명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다 달려가서 조국을 지지할 것이다? 이건 이 팬덤의 성격에 대해서, 지지의 성격에 대해서 잘 이해를 못하시고 하는 말씀이에요. 또 하나, 민주당이 100석도 어려울 것 같다. 105석 얘기하는데 저는 민주당 최근에 분위기 안 좋아졌다는 거 저도 방송에 나와서 계속 얘기하고 국민의힘이 1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도 하는데 이 수치들 요즘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어떻게 나온 거죠, 이 수치가? 그러니까 왜 그러냐면 공천도 아직 안 끝났습니다. 이게 나와야지만 정확하게 이런이런 계산근거로 이게 나와야 되는데 요즘 막 던지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요즘 정치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앵커]국민의힘으로 빨리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현재까지 공천에서 현역교체가 거의 없다, 이런 지적이 나왔는데요. 한동훈 위원장, 민주당과 각을 세우면서 남은 비례대표 공천을 좀 지켜봐달라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발언 듣고 오시죠.[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신인에 대해서는 비례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신인을 발굴하고 청년을 발굴한다는 것이 아무나 픽해서 갖다가 꽂는 것을 청년이나 신인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공정성 여부가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 문제 대해서 저는 민주당도 결코 쇄신…. 저게 숙청이지 무슨 쇄신입니까? 쇄신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그냥 숙청하겠다는 의지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신인들이 동원돼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저희는 사심없는 기준으로 남은 공천, 그리고 우리가 국민추천제 하겠다는 것도 그런 보완의 의미이기도 합니다.][앵커]지금 현역의원 비중이 조금 많고 정치 신인들이 넘어가는 장벽이 높다, 이런 지적이 나왔는데 한동훈 위원장 이거 비례대표 의원들 공천할 때 그리고 국민추천제를 통해서 보완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이종근]국민추천제는 아마 내일 발표할 것 같습니다.[앵커]어떤 방식으로 할지 내일 발표하기로 했죠.[이종근]어떤 방식으로 할지 2시에 발표를 한다고 하고. 사실 데이터라든지 어떤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되는데. 확실한 건 이거예요. 현재 한 8곳 정도. 강남 2곳 그다음에 TK 6곳 정도가 결정이 안 됐는데 이곳과 관련돼서 그러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표현에 의하면 보다 더 사랑받고 있는 지역에 있어서는 그분들이 스스로 추천하는 사람들로 결정해보겠다. 이건 무슨 얘기냐면 현재 있는 분들을 교체하겠다는 말에 다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낭 밀어서 전략공천하기보다는 추천제, 플랫폼으로 추천받음으로써 이슈도 높아지고 지금까지의 비판을 좀 더 희석시키겠다 이런 의도인 것 같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방식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지금 중간에 얘기했거든요. 이런 점들이 사실 또 지금 해당되는 지역에서 반발이 있을 수 있거든요. 좀전에 민주당 비판했듯이 원칙이 처음부터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거기에 대한 해명 하나도 없이 갑작스럽게 국민추천제로 자신들을 컷오프시키려 하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은 아마도 벗어나지 못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앵커]옆에서 김준일 평론가께서 고개를 끄덕거리셨기 때문에 비슷한 평론을 해 주실 것 같아서 다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국민추천제 방식을 어떻게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재명 대표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 방송사들에서 1:1 토론 제안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일단 한동훈 위원장은 하겠다 이렇게 받은 상태인데 이거 성사될 수 있을까요?[김준일]성사될 가능성 49, 안 될 가능성 51%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대표가 안 받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예전에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이재명 대표는 계속 윤석열 대통령 만나자, 만나자 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안 만나고. 김기현 당시 대표가 이재명 대표한테 맨날 만나자고 하고 이렇게, 제가 그걸 사랑의 작대기가 엇갈리고 있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정권심판론을 강화하려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해야 되고 한동훈은 소위 말해서 윤석열의 아바타다 이런 식으로 아바타랑 내가 이걸 왜 해. 이런 게 기본적으로 있는 거죠.[앵커]민주당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 이재명 이 구도로 가는 건 선거전략상 좋지 않다.[김준일]안 좋고요. 실제 두 사람이 부각되면 당대표 수행 지지율이나 이런 것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좀 더 높거든요. 그런 걸 봤을 때는 결코 유리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오히려 대통령한테 뭔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답변해라 이런 식으로 요구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렇게 봅니다.[앵커]인천 계양갑 국민의힘이 오늘 공천을 했는데요. 계양을에는 이미 원희룡 전 장관 투입을 했고 바로 옆동네 계양갑에 이재명 대표의 사법연수원 동기 최원식 전 의원, 변호사를 공천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기사상으로는 이재명 대표에게 운동권 정신을 전수해 준 멘토다 이렇게 불린다고 하는데. 여당의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이종근]일단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뭐냐 하면 인천을 벨트화하겠다. 저도 계속 말씀드리지만 일부러 원희룡 전 장관을 꽂은 이유도 물론 계양을도 중요하고 이재명 대표의 발목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천 전체 바람이에요. 인천 전체가 4년 전에 참패를 했거든요. 11:2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것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바람을 일으켜야 된다. 그러면 바람은 사실 또 인물이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계양과 관련돼서 최원식이라는 민주통합당 출신, 옛날 민주통합당이라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민주당 계열의 사람이다. 그러면 사실 인천 지역에서 특별히 또 굉장히 호남분들도 많고 인천분들 중에 충청도분들도 많고 이런 여러 가지 지형적인 측면을 봤을 때 옛 민주당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고 이런 여러 가지 의미를 복합해서 아마 두 사람이 함께 나서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을까. 갑을이라는 게 사거리를 중심으로 해서 만나기 때문에 함께 유세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앵커]정영환 공관위원장도 원희룡 후보하고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이렇게 전망을 했는데 그렇게 보십니까?[김준일]국민의힘이 원하는 프레임을 강화하는 효과는 있을 것 같아요. 국민의힘에서는 어쨌든 이재명 대표를 압박하고 또 하나는 운동권 청산론. 이재명 대표가 운동권인지 아닌지는 조금 논란의 여지는 있어요. 사실은 노동운동을 하고 이렇게 해서 변호사 시험을 했던 거지. 어쨌든 포위전략인데.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재명 대표가 이거에 딱히 영향을 받을 것 같지는 않아요. 기본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개인 경쟁력이라든지 이런 걸 봤을 때 전체적으로 이를테면 선거가 안 좋아지고 이런 거에 좀 영향을 받을지언정 누가 1명이 더 와서 이게 이재명... 그러니까 그 지역의 입장, 계양갑 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이분이 와서 이재명 대표를, 옆 지역구인 이재명 대표를 저격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건 민주당도 마찬가지인데 우리 지역에 갑자기 여전사를 꽂겠다고 하면 이분이 우리 지역 발전해야 되는데 왜 여전사를 꽂고 있지? 이런 느낌을 받을 거거든요. 마찬가지예요. 딱히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전체 판세에 조금 더 국민의힘의 프레임을 강화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앵커]본회의 표결도 오늘 중요한 두 가지 일이 있어서 잠깐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이른바 쌍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장동 특검법. 오늘 재표결해서 부결됐기 때문에 이제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되는 거죠?[이종근]그렇습니다. 똑같이 재의는 못하고 아마도 다시 보완한다든지 해서 다른 어떤 형태로 발의를 할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일단 일단락되는 거죠, 재의결이 실패했으니까. 그리고 수치를 보면 반란? 일부에서는 이게 어디다 반란이다 하지만 수치상으로는 반란표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앵커]1차 12월 28일 때 보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 같은 경우는 재석이 180 찬성이었거든요. 그런데 171로 지금 떨어졌고요. 반대가 109인데 국민의힘이 110명 정도 되니까 거의 이탈표는 없다고 봐야겠죠?[이종근]113명 중에 오늘 4명이 참석을 못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딱 109명이에요. 그런데 딱 109명이 똘똘 뭉쳐서 하지 않았다고 만약에 가정을 하더라도 거의 양쪽이 지금 크게 이탈하거나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죠.[앵커]오늘 표결이 된 이 상황을 보셨고요. 이 법안은 그래서 최종 폐기가 되는 이런 상황이 됐고요. 김준일 평론가께는 이거 여쭤볼게요. 선거구 오늘 드디어 획정안이 처리됐는데 지역구를 유지를 전북 쪽에서 하는 대신에 비례대표 1석이 줄어든 상황이 된 거죠? [김준일] 제가 일관되게 얘기하는 건 선거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획정해라. 거기에서 제안만 하지 말고 이게 지금 며칠 남았습니까, 선거 이제 40일 남았는데 이제 획정하는 게 말이 되느냐. 그리고 유불리에 따라서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저는 말이 안 된다고 보고. 선관위한테 맡겼으면 좋겠어요. 그걸 정치개혁 과제로 내세우는 정당이 아마 득표율도 올라가지 않을까, 정당득표율도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앵커]총선 41일 남기고 지금 확정된 거예요.[김준일]역대급입니다. 이번은 특히 역대급이에요.[앵커]비례대표 1석은 또 줄어서 군소정당들 안 그래도 적은데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는 이런 상황입니다. 오늘 나이트 포커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종근, 김준일 두 분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035,정치,"윤석열 대통령, 저커버그 만나 메타의 상상, 한국 산업이 지원할 것","尹 “韓, AI 적용할 훌륭한 플랫폼”저커버그 “삼성과 파운드리 협력”선거 가짜뉴스 문제도 의견 나눠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인공지능(AI)이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서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글로벌 동향과 협력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대통령실 제공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가 약 30분간 만나 메모리 반도체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AI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하고, 특히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비공개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저커버그 CEO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메타가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에 너무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저커버그 CEO는) 현재와 같이 취약성과 휘발성이 높은 시기에 대만 TSMC에 의존하는 것에 대한 이슈를 얘기했다”며 “특히 삼성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삼성과의 협력은 (TSMC 의존도와 관련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서울 인근 투자와 관련해서도 이미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또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7037,경제,밸류업 약발 끝나지 않았다… 코스피 2700 돌파 기대,"증권사 3월 증시 전망코스피 2500∼2800 제시주총시즌 맞아 주가 부양실적 개선 함께 이뤄져야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앞세워 달려왔던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시장은 전형적인 ''셀 온 뉴스(뉴스에 팔아라)''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3월에는 미국의 금리정책에 변화가 없는 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번번이 가로막혔던 2700선을 돌파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2700 철벽선'' 돌파 기대2월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제시한 3월 코스피지수 저점은 2500, 고점은 2800이다.지수밴드를 제시한 증권사들 모두 27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증권의 예상 밴드는 2560~2720, 다올투자증권 2560~2760, 키움증권 2520~2740, 삼성증권 2500~2800 등이다.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4월 22일(2704.71)이 마지막이다. 같은 해 9월 22일 2155.49에서 저점을 찍은 후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27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특히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대형주들이 급등하면서 2월 23일 장중 2694.80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결국 2667.70으로 장을 마감했다.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발생하고 있지만 하방 경직성이 개선되면서 지수 하단 레벨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점은 다행""이라며 ""지수 저점이 높아질수록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상승 잠재력도 높아지는 편이라는 점에서 3월에는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2700선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다만, 전통적으로 시장의 변곡점이 될만한 매크로 이벤트가 많다는 점에서 2700선 안착까지는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밸류업 기대감 여전히 유효""현재 코스피 PBR은 0.96배 수준으로 적정가치인 1배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코스피의 평균 PBR(1.02배)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특히 정부가 국내 증시의 디스카운트를 설명하며 제시한 신흥국 평균 PBR 1.58배에 비해서는 크게 못 미친다.증권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3월이 주총시즌이라는 점이다. NH투자증권 김재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회복되지 못했던 가치주 프리미엄이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정상적인 위치로 회귀하는 과정""이라며 ""시기적으로 3월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주총회가 집중된 시기로 주주환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가치주의 주가를 부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당기준일 변경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올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실적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 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PBR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을 감안하면 저평가를 얘기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NH투자증권 유명간 연구원은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지만 실질적으로 자본 축소를 통해 ROE가 개선되는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실적 개선이 함께 나타나야 유의미한 ROE 상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장의 지수 업사이드는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7038,세계,호주-필리핀 정상회담,(캔버라 AFP=뉴스1) 박재하 기자 = 29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에서 앤서니 앨버니지(오른쪽) 총리가 호주를 방문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29/ⓒ AFP=뉴스1 7039,사회,인천 첫 소방헬기 29년 만에 매각…290억짜리 새 헬기 투입,"새 소방헬기 취항식[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에서 30년 가까이 응급환자를 실어 나른 첫 소방헬기가 2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 헬기가 투입된다.인천소방본부는 1995년 도입한 소방헬기 BELL-230를 대체할 AW139 기종의 다목적 소방헬기를 새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사가 만든 AW139는 230억원짜리로 조종사 등 최대 14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다.평균 속도는 시속 259km로 최대 항속거리가 798km여서 4시간 연속 비행할 수 있다.이 때문에 119 항공대가 있는 인천 영종도에서 서해 최북단 백령도까지 왕복 590㎞를 한 번에 오갈 수 있다.반면 인천의 첫 소방헬기로 도입된 BELL-230은 최대 항속거리가 2시간 30분으로 짧고, 물탱크 용량도 624L(리터)로 작아 운항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물탱크 용량이 1천800L인 AW139는 앞으로 인천 전역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할 뿐만 아니라 산불 등 각종 화재 진압에도 투입될 예정이다.1995년 창설된 인천소방본부 119 항공대는 신규 소방헬기와 같은 기종을 1대 더 보유하고 있다.노후한 BELL-230은 매각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AW139 2대만 운용할 예정이다.신상교 인천소방본부 119 항공대장은 ""BELL-230 도입 후 29년 만에 새 소방헬기로 교체했다""며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항한다""고 말했다.새 소방헬기 취항식[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son@yna.co.kr" 7041,정치,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 동맹작전사량관 만나는 신원식 장관,(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크리스토퍼 카볼리 NATO 동맹작전사령관과 만나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4.2.29/뉴스1 7042,세계,건강 검진 받기 위해 백악관 나서는 바이든 대통령,(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월터리드 군 의료센터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을 나서고 있다. 2024.2.29ⓒ AFP=뉴스1 7043,사회,조규홍 복지부장관 복귀안하면 원칙대응…이번엔 전공의 구제 없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서울 동작구 소재 중앙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헤럴드경제=김태열 선임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들의 ''복귀 데드라인'' 마감이 임박한 29일 오후 ""이번에는 구제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예전에도 (의사 단체행동에 대해) 구제해주지 않았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조 장관은 ""구체 조치가 의료 개혁을 지연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그런(구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불이익 면제를 조건으로 정부가 내건 복귀 마감일인 이날 오후까지도 복귀 움직임이 크지 않자 미복귀 시 행정 처분과 사법 절차를 원칙대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오후 들어 조금씩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복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전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행정조치와 고발 조치를 할 것이고, 사법당국에서는 형사 처벌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법적 조치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 의무적으로 부과된 것""이라며 ""다시 말하지만, 오늘까지 복귀한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조 장관은 현재 여건으로 의료 공백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묻는 말에 ""(전공의들이 떠난 지) 열흘이 다 됐다""며 ""정부는 비상진료 대책과 보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아침에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부가 원칙대로 대응하다 보니까 구심점도 없어져서 전공의들이 복귀를 망설이는 것 같다""면서 이른 복귀를 촉구했다. 의대생 증원 규모 ''2천명''을 두고는 ""규모를 줄이거나 단계적으로 늘리면 필수의료 확충이 그만큼 지연되므로, (의료계와) 대화하게 되면 2천명 증원의 필요성을 다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7044,정치,여야 공천 속도…본회의서 선거구 획정 처리 주목,"<출연 : 서정욱 변호사·김형주 전 의원>여야의 공천 작업이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조금 전 추가 공천 심사를 발표했고, 야당은 어젯밤 늦게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오늘도 전략공천 후보와 지역을 추가로 발표합니다.오늘 열리는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 담판이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정욱 변호사, 김형주 전 의원과 짚어봅니다.어서 오세요.<질문 1> 조금 전 국민의힘이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서울 중랑갑, 대전 중구 2곳을 경선하기로 했고, 계양갑에 최원식 변호사, 창원 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계양갑과 창원 진해에서 각각 민주당 유동수 의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과의 대진표가 완성됐는데요. 먼저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질문 2> 어제는 공천 뇌관으로 불리는 영남권을 포함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영남 중진 주호영 의원과 김기현 전 대표, 김은혜 전 홍보수석과 권영진 전 시장 등이 대거 본선행 열차를 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질문 2-1> 어제 발표된 2차 경선 결과에서는 초선 현역 4인이 각각,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김희정 전 장관, 구자룡 변호사와 권영진 전 시장에게 패배하면서, 지역구에서도 현역 탈락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그럼에도 여전히 중진을 중심으로 현역이 대거 공천을 확정 지으면서 변화, 감동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여전한데요?<질문 3> 어제 경선 결과에서 눈에 띄는 건 바로 용산 참모들의 잇단 패뱁니다. 8명의 경선 결과가 발표됐는데, 그 중 살아남은 건 김은혜 전 수석이 유일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질문 4> 어제 밤 늦게 민주당의 3차 경선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총 13곳 지역구에서 현역의원 9명 가운데 소병훈 의원을 비롯해 6명이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지금까지 현역 4명이 탈락한 광주에서, 친명으로 분류되는 민형배 의원이, 지금까지 경선 결과가 발표된 광주 의원들 가운데 유일하게 경선에서 승리했는데요. 이 결과는 어떻게 보셨습니까?<질문 5> 일부 전략공천지도 발표됐는데요. 특히 친문좌장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가 전략지역구로 지정되면서, 홍 의원의 강한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컷오프가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전략경선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전략경선이라는 게 어떤 겁니까? 일반 경선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질문 5-1> 그런데 친명계 의원인 안민석, 변재일 의원의 지역구 역시 전략지역구에 포함됐더라고요? 계파 갈등을 잦아들게 할 수 있을까요? 계파를 불문하고 중진에 대한 물갈이 본격화했다는 해석도 나오는데요?<질문 6> 이런 가운데 공천 배제가 결정된 임종석 전 실장은 어제 저녁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중성동갑에서 선거운동을 재개하며 사실상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또 당에 이번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거취는 당의 답변을 듣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어떤 속내라고 봐야 할까요?<질문 6-1> 이런 임 전 실장의 재고 요청에도 민주당 최고위, 전현희 전 위원장의 중성동갑 공천을 의결했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라고 보세요. 임 전 실장의 ''재고 요청''을 받아들일 뜻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또 임 전 실장, 민주당이 자신의 재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거취는 어떻게 결정하게 될까요?<질문 7> 그간 탈당 문제에 침묵하던 이재명 대표 ""입당도 탈당도 자유""라며 ""경쟁 과정에서 국민들과 당원이 선택하는 걸 어떻게 하겠냐""며 강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정면 돌파 의지로 보이는데요?<질문 7-1> 이런 가운데 오늘 민주당이 전략공천지와 후보를 추가로 발표합니다. 아무래도 관심은 전현희 전 위원장에 이어, 여전사 3인방으로 거론됐던 추미애 전 장관과 이언주 전 의원의 전략 공천 여부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질문 8>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 1번지 종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단수공천하면서, 종로 총선은 현직 최재형 의원과 금태섭 변호사, 그리고 곽상언 변호사까지 법조인 간의 대결로 결정됐습니다. 민주당이 종로 후보로 곽 변호사를 낙점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또 이들 간의 대결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질문 9> 개혁신당 류호정 전 의원은 ''분당갑''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 이광재 전 사무총장과 대결합니다, 류 전 의원은 둘을 두고 ""한계가 뚜렷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던데,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승산은 있다고 보십니까?<질문 10>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오늘 오후 열리는 가운데, 여야가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를 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당초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 전북 지역구 의석을 1석 늘리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민주당이 부산 남·북·강서구 경계 조정을 추가로 제안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상태인데요. 막판 합의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질문 10-1> 쌍특검법 재표결도 관심인데요. 당초 민주당이 오늘 처리를 예고하며 국민의힘에 ''처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만, 선거구 획정을 원안대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쌍특검법 재표결도 응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바꾼 상황이거든요? 쌍특검법 어떻게 될까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045,정치,하필 이 타이밍에...임종석 기자회견 지켜보는 이재명,"■ 진행 : 박석원 앵커■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 이면합의가 진행됐다고 하기에는 어떻게 보면 당내에서는 왕십리 반란이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중성동갑에 대한 출마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기도 했었고요. 그때 당시 모습 보게 되면 다른 친문계 인사들과 함께 시민들과 만나는 모습도 있었는데 그 영상 한번 보고 오시죠. 굉장히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최창렬> 저기가 홍익표 의원이 지역구를 했었던 곳이고 임종석 전 실장도 지역구 의원이었어요, 저 지역에서. 그런데 문제가 앞으로 저 지역에서 저런 식으로 분열이 계속된다면 탈당을 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윤희숙 전 의원이 여기는 공천을 받았어요. 그런데 홍익표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저기에 세력이 있을 거예요. 저런 식으로 자꾸 분열상이 노출되면 저는 선거가 국민의힘에게 상당히 유리해질 수 있다. 저 지역은 아무래도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뭐합니다마는 민주당이 유리한 지역이에요, 제가 볼 때는. 그동안 여러 의원들을 보면 말이죠. 그런데 저렇게 계속 분열상이 노출되면 저건 어려워지는 선거란 말이죠, 민주당 쪽에. 제가 볼 때 저 부분은 홍영표 의원도 그렇고 임종석 전 실장도 그렇고 뭔가 분명히 당에다 강력한 항의를 하는 거예요. 하면서 오히려 저런 부분들이 탈당의 가능성을 낮추는 하나의 논거가 될 수 있겠죠. 만약에 탈당을 한다면 저렇게 할 이유가 없죠, 굳이. 탈당하면 되는 거죠. 강력하게 항의하고 비난하고 탈당을 하면 되는 건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제가 탈당 가능성이 낮다고 어제도 다른 데서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아무튼 간에 문제는 그겁니다. 저는 이면합의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 같아요,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이재명 대표가 제1당이 안 되더라도 민주당이 지더라도 이재명은 이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래야 설명이 된단 말이에요, 논리적으로 전반적인 상황 자체가. 그런데 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가 간과하는 게 하나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게 선거가 만약에 지면, 수도권에서도 지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요. 만약에 지게 되면 이재명 대표의 책임론이 간단치 않을 거예요. 지금 대통령이 되는 게 목적 아니겠어요, 이재명 대표는? 이렇게 돼서 만약에 당이 선거에서 지고 그리고 자신의 세력으로 포진시켰다 치더라도 민주당 전반적인 본류는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그걸 과연 감내할 수 있을까? 그 판단을 하고 있겠죠, 이재명 대표가. 정치적인 여러 가지 계산을 하겠습니다마는 전자로 결론을 내려가는 것 같아요. 일단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쳐내자, 당내 세력을 교체하자는 쪽인데 당위적으로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현실 정치공학적으로 말이죠. 그런데 나중에 그 책임을 어떻게 감내할 수 있을지는 생각을 안 하지 않나. 하기는 하겠죠. 하기는 하겠습니다마는 아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세력으로 포진하는 게 낫겠다라는 계산을 한 것 같아요.◇앵커> 최 교수님 말씀하실 때 화면으로 나간 부분은 지금 한 헬스장을 찾아서 운동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또 헬스장 러닝머신을 타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러닝머신을 타는데 임종석 전 실장 기자회견 모습이 화면으로 나왔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최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이 지더라도 이재명은 이겨야 된다, 이런 강한 의지의 표명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이 그림을 통해서도 더욱더 해석이 많이 나오는 것 같거든요.◆이종훈> 그런데 굳이 이 그림이 아니더라도 최근에 계속 메시지를 내는 걸 보면 이건 불가피한 과정이다. 그리고 어차피 세대교체는 해야 되는 거다, 계속 그 얘기를 지금...◇앵커>입당을 탈당도 자유다?◆이종훈>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본인은 그대로 친명 공천을 밀고 나가겠다는 걸 거듭해서 밝히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일부 탈당을 하겠으나 그게 그렇게 치명적일 거다라는 생각도 별로 안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러니까 그래도 소수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친문계가 주류가 다 나가서 당 밖에서 그런 친문연대를 만든다거나 또 새로운 미래나 조국신당 쪽으로 대거 간다거나 그런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또 설령 그렇게 나간다 하더라도 나가서 그 사람들이 당선될 가능성도 그렇게 높지 않다. 이 생각을 하는 것 같고요. 그렇게 해서 나간 사람들이 나가는 바람에 국민의힘 후보가 반사적 이익으로 당선되는 일이 있으면 사실 그것도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또 다른 공격거리가 되는 거죠. 그런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이대로 끝까지 갈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굉장히 높고 제가 보건대 친문 쪽에서 나갈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Y녹취록※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053,정치,달라진 한덕수 총리 2.28 기념사... 독재 항거 빠졌다,"이승만에 맞선 2.28민주운동, 2023-2024 총리 기념사 비교하니... 박근혜 이후 처음 있는 일▲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8일은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들이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 시위인 ''2.28민주운동''을 벌인 지 64년이 된 날이었다.2.28민주운동 64주년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발표했다. 그런데 올해 한 총리의 기념사는 지난해와 조금 달랐다. 특히 빠진 내용이 눈에 띄었다. 바로 2.28민주운동이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했다''는 부분이다.영화 <건국전쟁>이 화제가 되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 영화를 관람하고, 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다시 이슈가 있는 와중에 정부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에 변화를 준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독재 항거'' 빠진 2.28민주운동 기념사▲작년 기념사에서는 2·28민주운동에 대해 독재정권에 항거했다는 내용과 함께 ""학생들을 통제하기 위한 ''일요일 등교''에 맞서,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유와 정의를 외치며 항거했다""며 자세히 설명했다. 반면 올해 기념사에서는 ''독재정권 항거''가 사라지고 설명 또한 대폭 줄었다.ⓒ 박성우올해 기념사와 지난해 기념사 모두 2.28민주운동을""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향한 첫걸음""(2024년)""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역사의 현장""(2023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2.28민주운동이 도화선이 되어 대전의 3.8민주의거와 마산의 3.15의거로 이어지고, 4.19혁명으로 민주화의 꽃을 피우게 되었다""(2024년)""2.28민주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운동으로 3.15의거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2023년)고 동일하게 강조했다.지난해 기념사의 경우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열망과 독재정권의 불의에 항거하는 20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있었다""면서 ""정권의 독재와 폭압도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학생들의 강력한 의지와 대구시민의 기백을 꺾을 수 없었다""고 2.28민주운동의 성격을 독재정권에 항거한 사건임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올해 기념사는 ""당시 정권의 탄압에 맞서서 여덟 개 고등학교,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일어섰다. 학생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뜨거운 외침에 수많은 시민이 함께했다""고 서술할 뿐 ''독재정권에 항거했다''는 내용이 빠졌다. 또한 2.28민주운동 자체에 대한 설명도 이것이 전부였다. 반면 지난해 기념사는 2.28민주운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했다.결국, 학생들을 통제하기 위한 ''일요일 등교''에 맞서,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유와 정의를 외치며 항거했다. 학생들은 ''정의에 배반되는 불의를 쳐부수기 위해 이 목숨 다할 때까지 투쟁할 것''을 밝히며, 부당한 탄압을 단호히 거부했다. 그들의 목소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면서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자유와 정의의 바람이 되었다.또한 2.28 정신에 대해서도 올해 기념사는 ""정부도 2.28 정신을 이어받아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온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을 뿐 그 의미는 언급하지 않았다.지난해 기념사에서는 ""2.28은 바로 ''대구·경북의 정신''이다. 그것은 불의와 폭력에 굴하지 않으면서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이명박도 ""독재에 항거하며 분연히 일어섰다""민주화 이후 2.28 민주운동에 ''독재 항거'' 언급 안 한 대통령은 박근혜뿐▲1960년 2월 28일 대구지역 공립학교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이승만 정권의 불의에 항거하고 있는 모습.ⓒ 2.28민주운동기념회관2.28민주운동은 2018년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기념식 취소를 제외하고 매년 대통령 혹은 총리가 기념사를 발표해왔다.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구의 자랑스러운 2.28 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처음 치러지는 기념식""이라며 2.28민주운동에 대해 ""대한민국이 국민의 힘으로 독재를 무너뜨린 첫 번째 역사를 쓰는 순간""이라고 평했다.2022년 김부겸 전 국무총리, 2021년 정세균 전 국무총리, 2019년 이낙연 전 국무총리 또한 기념사에서 2.28민주운동을 두고 각각 ""독재와 불의에 항거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 ""독재와 부정부패에 맨몸으로 맞서며 항거했다"" ""그렇게 독재정권은 막을 내렸다"" 등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한 점을 명확히 했다.법정 국가기념일 지정 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기념사에서 ""2.28 민주 의거는 당시 어린 학생들이 대구시민들의 지지 속에 독재와 불의에 온몸으로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였던 정부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운동""(2000년) ""43년 전 오늘, 대구는 자유당 정권의 독재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다""(2003년)고 하며 독재에 맞섰다는 점을 강조했다.▲민주당 정부 대통령뿐만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 또한 지난 2010년 기념사에서 ""1960년 당시 독재에 항거하며 분연히 일어선 모든 분의 의기와 희생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꼭 50년 전 오늘, 대구는 반독재 운동의 중심이었다""면서 2·28민주운동이 반독재 운동임을 언급했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누리집 갈무리민주당 정부 대통령뿐만이 아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또한 2010년 기념사에서 ""1960년 당시 독재에 항거하며 분연히 일어선 모든 분의 의기와 희생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꼭 50년 전 오늘, 대구는 반독재 운동의 중심이었다""면서 ""50년 전 대구에서 뿌려진 반독재의 씨앗은 오늘날 우리가 향유하는 민주주의의 거목으로 우뚝섰다""고 했다.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매해 2.28민주운동 기념사를 발표했으나 한 번도 2.28민주운동에 대해 독재정권에 항거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다.그는 기념사에서 2.28민주운동에 대해 ""55년 전 뜨거운 열정으로 정의의 횃불을 높이 들었던 2.28 민주정신""(2015년) ""우리 역사의 자랑스러운 의거""(2016년)라고만 언급했다. 2013년과 2014년 기념사에서는 2.28민주운동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자체를 거론하지 않기도 했다." 7048,사회,인사말 하는 김영록 지사,(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유럽지역 19개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화엄사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4.2.29/뉴스1 7049,사회,광복로에 걸린 태극기,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에 태극기가 내걸려 일본 제국의 강점에 항거하고 독립을 선언한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7050,사회,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우태경 ㈜정산테크 대표와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29. bb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051,사회,복지부 차관과 전공의 대화 향하는 전공의,(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전공의 대화에 참석한 한 전공의가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2.29/뉴스1 7064,정치,"홍익표 쌍특검법, 의원들 양심 믿는다… 부결시 재추진","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본회의에서 재표결 절차에 부쳐질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별검사법)과 관련해 ""의원 양심을 믿는다""면서도 부결될 경우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사진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찬성 촉구 피켓팅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본회의에서 재표결 절차에 부쳐질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관련 특별검사법)과 관련해 ""의원 양심을 믿는다""면서도 부결될 경우 재추진 의사를 강하게 표명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들 양심에 호소하고 있다""며 ""당론보다 의원 양심이 더 앞서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쌍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국회로 돌아온 뒤 이날 재표결에 돌입한다. 재의결이 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홍 원내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하는데 국민 눈높이와 본인의 양심 중 어느 것이 맞는지 신중하게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쌍특검법 관련 당론 채택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선 ""의원들의 양심을 믿기 때문""이라며 ""자기 자식이나 가족에게 이걸 부결시키고 좋은 의정 활동, 좋은 국회의원이라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또 부결 시 재추진 의사를 묻는 질문엔 ""추가된 의혹이 있으므로 추가해서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당내 공천 갈등이 이날 표결에 영향을 미치진 않겠냐''는 질문엔 ""최소한의 양심, 상식적인 문제기 때문에 우리 의원들의 양심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7057,사회,정부 최후통첩 D-day… 전남·조선대병원 각각 100여명 미복귀,정부가 29일까지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에게 의사면허 정지와 법적 처벌을 묻겠다고 언급한 상황에서 의료계를 떠난 전공의들 대부분이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의료진. /사진=뉴스1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정부의 복귀 최후통첩에도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본원 소속 전공 전공의 112명과 조선대병원 소속 전공의 106명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두 병원은 정부의 강경 대응 발표를 앞두고 각각 7명이 복귀한 바 있다.2차 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그동안 31명의 전공의가 결근해왔고 개인적 사정으로 병원에 출근하지 않았던 전공의 1명이 이날 귀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78명 중 전날 복귀한 3명을 제외한 75명이 아직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남대병원은 이날부로 전임의 66명의 계약이 종료돼 복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더욱 심각한 인력난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 1일 신규 임용 예정이었던 52명 중 절반가량은 앞서 계약포기 의사를 병원 측에 전달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병원은 신규 인턴 36명 전원이 임용을 포기했으며 채용 예정이던 전임의 14명 중 12명도 임용포기서를 제출했다.앞서 정부는 이날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별도 처분하지 않고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게는 의사면허 정지와 법적 처벌을 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 오는 3·1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고발에 나설 예정이다. 7060,경제,한국광학회장에 원자력연 정영욱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장,정영욱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 양자과학연구소장[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영욱 하나로 양자과학연구소장이 제32대 한국광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광학회는 1989년에 창립된 레이저 및 광학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다. (대전=연합뉴스) 7062,사회,총선 앞두고 의사 반발 예상 못했겠나... 윤 정부 포퓰리즘,"[인터뷰]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 ""2000명 증원 숫자에만 매몰... 공공 확대 없인 실패""▲정기현(68)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28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욱정기현(68)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선거를 앞둔 시기에 2000명 증원 숫자에만 매몰돼있다""라며 ""의료 개혁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정 전 원장은 ""국민 불안만 계속 키울 게 아니라 힘 있는 의료계와 정부가 서로 반 발짝씩 물러서는 ''휴전''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정 전 원장은 지난 28일 전남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사무실에서 진행된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원장은 ""과연 2000명 증원 발표 시 의사들이 지금처럼 집단행동을 할 거란 예상을 정부에서 못했겠나""라며 ""정치적 의도와 포퓰리즘 성격이 커 보인다""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2018~2022)과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낸 인사로, 임기 후에는 순천으로 돌아가 소아과 진료를 보고 있다.정 전 원장은 종전부터 의대 증원을 주장해왔지만, 의대 증원 하나만으로는 지역 의료를 살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마치 총원만 늘리면 ''낙수효과''처럼 의사들이 알아서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로 밀려내려 갈 거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면서 ""공공의료 비중이 10%도 안돼 이미 시장논리에 완전히 종속된 한국 의료 시스템 하에선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너진 지역·필수 의료를 살릴 대안은 공공 개입을 늘리는 것뿐""이라며 ""윤 정부는 의대 증원만 얘기하지 ''공공''이란 말 자체를 금기시하고 이념 색칠을 해 성공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래는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나눈 일문일답.""총선 앞두고 의대 증원 ''2000명''… 의사 반발 예상 못했겠나""▲정기현(68)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28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욱- 지난 6일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향후 10년간 1만명 증원)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의대 정원 늘리는 것 자체는 찬성이다. 오랫동안 주장해왔다. 하지만 현재 정부의 모습을 보면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그간 국민들에게 충분히 물어봤다고 할 수 있을까? 공론장에서 충분히 숙성되지도 않았는데 덜컥 2000명이란 숫자를 내놓고 싸우고 있다. 정부가 의사들의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는 없다고 본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소비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실제 정부가 문제를 끌고 가는 방식도 굉장히 억압적이고 대결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나.""- 윤 대통령은 27일 2000명 증원 규모와 관련해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포퓰리즘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2000명''이란 숫자에만 매몰됐지 당장 교육·실습 준비조차 안 됐다는 의료계 얘기도 듣지 않고 있다. 2025학년도 입시 일정 때문에 의료 백년대계를 급조한다는 것도 앞뒤가 안 맞는다. 의료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의료를 포함한 국민 건강은 가장 근본적인 국가 통치에 해당한다. 전체 비전 제시가 없는 것도 문제다. ''정부가 앞으로 의료 구조를 어떻게 개혁할 구상이니, 이런 부분은 좀 따라와 달라''는 설명이 있어야 의사들도 설득이 될 것 아닌가.""- 정부는 의사를 늘려 붕괴된 지역·필수의료를 되살린다는 입장이다.""의대 증원만으로는 안 된다는 게 문제다. 대한민국 의료는 공공 비중이 10%도 안 돼(의료기관수 5.2%·병상수 8.8%·의사수 10.2%) 이미 철저히 시장논리로 작동되고 있다. 쉽게 말해 지역 인구 감소로 수요가 줄어드는데 누가 거기서 장사를 하겠냐는 거다.특히 의료 공급은 실제 수요가 감소하는 시점보다 더 빨리 끊긴다. 수요 감소 전망만으로도 공급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탓이다. 이러면 자연히 의료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의료는 경우에 따라 한 과목 의사만으로 안 되고 여러 과목의 의사가 동시에 필요한 소위 ''규모의 경제''가 작동되기 때문이다. 질이 낮아지면 순천에 있는 환자들은 세 시간 동안 KTX를 타고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간다. 지역 병원들은 하나 둘 폐업한다. 악순환이다. 그럼 이 싸움의 최종 승자는 누굴까? 서울의 빅5 병원들(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뿐이다.""""붕괴된 지역의료, OECD ''꼴찌'' 공공의료… 최종 승자는 ''빅5'' 대형병원 뿐""▲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사흘째인 22일 오전 서울의 한 공공 병원에 설치된 TV에 전공의 이탈 관련 정부의 대응 방안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그럼 의대 증원뿐 아니라 무엇이 더 필요한가.""공공 개입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 쉽게 말해 국가가 의료에 돈을 써야 한다. 한국은 정부가 의료에 투자한 경험과 역사가 없는, 전세계적으로 아주 예외적인 나라다. 영국처럼 공공의료 비중이 100%인 곳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과 일본도 20%가 넘는다. OECD 꼴찌로 10%도 안 되는 우리도 이젠 미국·일본 수준까진 공공 의료기관을 늘려야 한다. ''응급실 뺑뺑이''나 ''소아과 오픈런''은 그 기로에 섰다는 임계 신호다. 기존 공공의료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 ''공공의료원은 낙후됐다''는 낙인과 인식은 공공의료원을 구조조정 대상으로만 치부해온 국가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 정부도 의대 증원뿐만 아니라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나 수가 인상 등을 제시했다.""말장난일 뿐이다. 이미 지역엔 시장 매커니즘이 무너진 상태인데, 수가 좀 올려준다고, 지자체와 계약해서 지원 좀 더 받는다고 의사들이 지역으로 내려갈까? ''지역 내 건강보험 진료비 비중'' 데이터를 보면, 영호남 많은 지역들이 30% 선에 머물러 있다. 70% 가까이가 자기 지역을 벗어나 진료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절망적인 수치다. 국가가 직접 나서서 시설·인력·재정·관리 등 의료이용 전달체계 전반을 다 바꿔도 될까 말까 한 상황이다. 의대 증원이 개혁의 시작점은 될 수 있지만, 모든 의료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전가의 보도는 아니다. 간단히 말해, 의대 증원만으로 지역의 ''소아과 오픈런''이 사라지진 않는다.""- 지역에 의사가 얼마나 부족한가.""순천 인구가 28만 정도 되는데 순천에 있는 전체 소아과 의사가 30명 정도다. 그나마 이 정도면 지역 치고 사정이 아주 좋은 편에 속하지만, 우리 병원에서도 의사 구하기가 쉽지 않다. 문제는 중앙정부가 이 문제를 잘 와닿지 않아 한다는 것이다. 이건 문재인 정부 때도 마찬가지였다. 지역에도 사람이 있는데 오로지 효율성만을 기준으로 그들의 건강권이라는 국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것이다.사실 이 지경이 되도록 국가가 책임을 외면할 수 있었던 한국만의 특수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건강보험제도라는 착시다. 사회보험 형식으로 잘 정착된 건강보험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국가가 마치 의료를 위해 뭔가 하고 있다는 거대한 착각을 한다. 하지만 실상은 ''시스템 없는 시스템''이었다. 손이 모자란 응급·중증환자들을 어떻게 할지, 쓰러지는 지역·필수 의료를 어떻게 할지 국가는 그저 민간에서 알아서 하라고 떠넘겼다. 책임은 안 해놓고 의사 수만 쥐고 흔들려 하니 반발이 커지는 것이다.""""2020년 ''문재인'' 때리던 의협, ''윤석열'' 아닌 정부 공격… 의료계-정부, 일단 휴전해야""▲정기현(68)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28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성욱- 지난 20일부터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서울이야 빅5를 중심으로 전공의 파업 여파가 크겠지만, 지역은 조용하다. 일부 대학병원 이송 환자가 차질을 빚는 경우는 있어도 일상 의료는 평소와 똑같다. 기본적으로 어떤 직종이든 단체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이해관계를 표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료는 공적 가치가 중요한 영역이다. 파업이 끝났을 때 사회적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하고 싶다. 성패와 상관없이, 당사자들은 그 책임을 감수하게 될 것이다. 의사들은 무엇보다 국민들과 시민들, 대중을 친구로 삼는 방식은 없었는지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다만, 학생들을 싸잡아 ''공부만 잘 했지 이기적이고 나쁜 놈들''이라고 몰아가는 건 선배 의사로서 마음이 아프다. 잘못은 그런 체계를 만든 어른들과 기득권이다. 의료계 입장을 속되게 요약하면 ''나는 내 돈 내고 학교 다녀서 면허 딴 자영업자인데 국가가 왜 나한테 뭐라고 하냐,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다. 각자도생인 것이다. 보건의료에서 공적 가치를 세우지 못한 국가 실패가 여기서도 드러난다. 현 의사 교육 체계 안에도 공적 가치를 강조하는 내용이 약하다. 모델이라고 할 게 ''피안성''(피부과·안과·성형외과)이라는 기대수익뿐이니 학생들이 거기 따라가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문재인 정부 때 국립중앙의료원장과 공공보건의료발전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재임 당시인 2020년에도 의대 정원 문제로 의사 단체들이 파업을 벌였다.""당시는 400명 증원 규모였고, 공공의대 신설 등 공공의료 강화가 큰 줄기로 제시됐다. 정권 초기부터 의료개혁 흐름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논의가 끊기고 말았다. 아쉽다. 복지부 등 정부 의지가 약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단, 당시와 지금 의사단체들의 반발 양상은 매우 다르다고 본다. 당시 의협(대한의사협회)은 ''정부''가 아닌 ''문재인''을 타깃으로 극렬하게 싸웠다. 하지만 지금은 ''윤석열''이 아닌 ''정부''만 표적으로 삼고 있다. 강성 발언이라고 해 봤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정도를 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강한 의협이 굉장히 정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와 의료계간 강대강 대치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나.""일단은 휴전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그게 단 한 명일지라도, 환자 생명 아닌가. 양쪽 다 환자를 볼모로 국민 불안만 키워선 안 된다. 정말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의료 개혁에 진정성이 있다면, 힘 있는 의료계와 힘 있는 정부가 서로 반 발짝씩 물러나 생산적인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미 많이 늦었다.""" 7063,사회,"서울대병원장, 전공의들에 호소 진심 전달됐으니 돌아오라","서울대병원 제공서울대학교병원장이 주요 대형병원의 병원장으로는 최초로 소속 전공의들에 복귀를 호소했다.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소속 전공의 전원에 ''서울대병원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이들은 ""전공의 여러분, 병원장으로서 저희는 당부드린다""며 ""이제 여러분이 있어야 할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했다.이어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필수의료 체계와 수련환경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왜곡된 필수의료를 여러분과 함께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일터를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탈바꿈시켜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여러분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선진국형 의료를 만들어가겠다""며 ""전공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환자 곁에 있을 때 빛을 발하고 더욱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믿고 있다""고 끝맺었다." 7072,사회,강남 스쿨존 사망사고 운전자 징역 5년…기습공탁 논란,"<출연 : 임주혜 변호사>2년 전 강남의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음주운전을 해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남성이 대법원에서 징역 5년 형을 확정받았습니다.유족 측은 ""피고인이 전관 변호사와 공탁금을 이용해 감형받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한편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이 바로 오늘입니다.정부는 3월부터 시작할 사법절차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는데요.자세한 소식,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질문 1> 강남의 스쿨존에서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에게 대법원이 징역 5년 형을 확정했습니다. 2심과 같은 판단을 내린 건데요. 먼저, 이 사건 개요부터 짚어주시죠.<질문 2> 1심의 징역 7년에서 2심 5년, 그리고 오늘 나온 대법원 판결까지 징역 5년으로 형이 낮아졌는데요. 대법원 형량이 낮아진 배경은 무엇인가요?<질문 3> 한편 피해 아동 유가족 측은 ""피고인이 전관 변호사와 공탁금을 이용해 감형받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음주 운전자는 피해 아동 유족에게 1심과 2심을 거치면서 총 5억원을 공탁했어요? 이때의 공탁금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로 쓰이는 건지 궁금합니다.<질문 3-1> 그런데 피해 아동의 유가족 측은 공탁금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혔고 실제로 받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도 이 공탁금이 재판 양형에 일부 반영되기도 했어요? 유족들이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형 요소가 될 수도 있는 건가요?<질문 4> 낮에, 그것도 스쿨존에서 음주 사망사고로 사회적 비판이 잇따랐고 검찰이 징역 20년까지 구형했지만 법원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때문에 해마다 반복되는 스쿨존 사고의 솜방망이 처벌에 ''민식이법''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어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질문 5>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정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오늘입니다. 의대 교수들과 과거에 파업을 주도했던 의사들까지 환자 곁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하고 있는데 일부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도 엿보인다고요?<질문 6>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들이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법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인데요. 사법절차에 착수한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의미한다고 보시나요?<질문 7> 특히 보건복지부가 사법절차에 돌입하는 데 중요한 쟁점 중 하나가 바로, 명령 송달 효력 여부였는데요. 그래선지, 어제 일부 전공의의 자택에 직접 방문해 명령서를 전달했습니다. 자택까지 방문해 직접 전달한 건, 문자 메시지 등으로는 송달 여부가 확인이 안 됐기 때문일까요?<질문 8> 복지부는 또 앞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번 사태 들어 정부가 의사들을 고발한 건 처음인데요. 실제 재판까지 간다면 어떤 처벌까지 예상해볼 수 있는 건가요?<질문 9> 마지막으로 단독으로 취재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일본인을 감금한 일당이 검거됐고, 이들 중 2명이 구속됐는데요. 먼저, 이들이 일본인을 감금한 배경은 무엇이었나요?<질문 10> 그런데 구속된 사람이 알고 보니 과거에도 전과가 있는 인물이었다고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065,사회,쌍특검법 재표결 D-day…여야 이탈표 있을까?,<출연자>서정욱 변호사윤경호 퓨처 미디어 연구소장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쌍특검 #본회의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선거구 #국회 7066,경제,삼겹살데이 앞두고 삼겹살 할인전 선보이는 이마트 3사,"(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모델들이 29일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삼겹살데이(3월 3일)를 앞두고 이마트 3사(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할인행사 ''삼겹살 연합작전''을 소개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067,정치,"박성재 법무장관, 쌍특검법 재의 요구 이유 설명",(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박성재 법무장관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 요구 이유 설명을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068,사회,라오스에서 경북 성주에 계절근로 왔어요,(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29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102명이 경북 성주군 참외교육장에서 입국설명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4.2.29/뉴스1 7081,경제,"한 때 9,000만 원 터치한 비트코인",(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2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4.2.29/뉴스1 7069,정치,당점퍼 선물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윤식 전 시흥시장에게 당점퍼를 선물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070,세계,일본의 미래?…세계 최저 한국 출산율에 일본 언론 대서특필,"(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언론들이 29일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이자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대서특필했다.산케이신문은 이날 1면과 3면에 걸쳐 관련 뉴스를 실었다.한국 최저 합계출산율을 다룬 29일자 일본의 주요 신문 기사[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특히 3면 기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조선 공장 일대 모습을 르포 형식으로 다루면서 ''급속한 저출산, 일본의 미래인가''라는 부제목을 달았다.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은 1면에서 출산율 통계를 전하고서 15면에는 한국 역대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박스 기사를 실었다.닛케이는 저출산이나 노동력 부족은 일본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 공통의 과제지만 일본의 2022년 출산율은 1.26명으로 한국의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심각성 측면에서 앞서가는 한국의 대응 성패는 일본 대책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닛케이는 저출산과 혼인 감소가 밝은 미래를 전망할 수 없다는 표현일 것이라며 자국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구조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내용의 사설도 게재했다.아사히신문은 1면과 3면, 9면에 걸쳐 관련 소식을 다뤘다.이 신문은 집값 급등과 치열한 학벌 경쟁 등으로 삶이 힘들고 젊은 세대의 불안이 큰 것이 일본과도 겹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스스로 ""출산 파업 중""이라는 정소연(41)씨의 인터뷰도 게재했다.SF소설 작가이자 변호사로 활동해온 그는 이 인터뷰에서 ""15년 전 결혼할 때는 당연히 출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출산 파업을 선택한 이유로 경력 관리의 문제, 육아 환경, 사회 분위기 등을 설명했다.요미우리신문도 2면과 7면에서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다루는 등 일본 대부분 주요 신문은 서울 특파원을 취재에 투입해 단순한 통계 전달뿐만 아니라 원인을 들여다보거나 한국 사회의 분위기를 조명했다.앞서 한국 통계청은 전날 발표한 통계에서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다시 역대 최저를 경신했고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0.70명선마저 붕괴했다고 밝혔다.evan@yna.co.kr" 7071,경제,밸류업 시동…한국 증시 고공비행 가능할까,"[앵커]한국 기업들이 몸값을 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을까 이런 문제 의식에서 시작된 정책.정부의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됐습니다.한 달 내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띄워 놨지만.막상 뚜껑 열어보니 뭐 별거 없더라라는 반응도 나옵니다.뭐가 문제고 또 어떻게 해야 할지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위원님 어서 오십시오.이 ''밸류업'', 명칭은 그럴 듯한데 반응을 들어보니까 좀 대체로 그런 것 같아요.반찬은 많은데 먹을 것 없는 10첩 반상 느낌? 왜 이런 평가가 나올까요?[답변]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거거든요.어차피 이 ''밸류업''이라는 것이 굉장히 장기적인 차원에서 접근될 필요성이 있는 거고요.그렇기 때문에 5월달에 또 추가적인 대책들, 그 보완책들이 계속해서 나올 예정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조금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죠.[앵커]물론 한 끼 먹고 끝낼 일은 아닐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번 내용에서 그래도 위원님이 좀 주목해서 보신 부분, 이전과 좀 달라진 부분이라든지 새로운 거 어떤 게 있습니까?[답변]일단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이제 기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기관 투자자들이거든요.연기금, 기관투자자 자금이 많이 들어오는데 이쪽에서 ''밸류업''에 신경 쓰는 기업들에 대한 비중을 높이도록 지금 주문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그러면 당연히 예를 들자면 국민연금 같은 데서 ''밸류업'' 잘 하는 기업에 대한 비중을 높이게 되면 결국은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잖아요.따라서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조금 눈여겨볼 필요성이 있다, 또 한 가지가 이제 공시와 관련된 부분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가가 있고요.[앵커]어떤 걸 공시하라고 그런 거죠?[답변]PBR이라든지 또는 PER, 그다음에 ROE라고 약간 조금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기는 합니다만…[앵커]제대로 이 주가가 적정하게 평가받았는지를 볼 수 있는 지표들 말하는 거죠?[답변]그렇습니다.주가와 관련된 지표들을 회사가 공시를 하고 개선 방안들을 마련을 해라 뭐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좀 눈여겨볼 필요성이 있습니다.[앵커]사실 그런 지표들은 대충 계산기 두드리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거 아닌가요?사실 투자자들이 그런 기업들이 저평가된 걸 몰라서 투자 안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답변]네, 물론 이러한 지표들은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찾아보실 수는 있습니다.다만 이런 지표의 공시보다는 이러한 지표의 공시 지표를 공시함과 더불어서 개선 방안을 회사 스스로 찾아서 이 방안까지 공시를 하라는 거거든요.그리고 이행 상황까지 점검을 하겠다는 거니까 문제점이 있을 때 가장 그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회사 스스로거든요.회사 스스로가 지표상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할 거냐, 거기에 대한 대안과 이행 계획, 그리고 이후에 실행 내역들까지 다 공시를 하도록 하는 거니까 회사가 이런 부분들에서 더 많은 외부적인 압박도 좀 있을 수 있고요.투자자들로부터의 압박이 더 이제 강해지겠죠?[앵커]또 하나 이제 평가가 물론 채찍도 없지만, 당근도 없더라 그런데 정부가 내놓은 인센티브가 모범 납세자 선정, 그리고 세제 지원도 아니고 세정 지원.굳이 돈 들이는 건 안 하고 세제 행정을 지원한다, 이런 내용을 쓰다 보니까 아니 뭐 표창장 준다는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요.수천억 원을 움직이는 그런 기업 오너가 표창장 받으려고 돈을 태우려고 하겠습니까 이게 유인 책이 될까요?[답변]네, 일단 지금 발표된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조금 기업들이 체감하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으냐라는 지적들이 많습니다.실질적으로 지금 이제 여러 가지 예를 들자면 자사 주를 소각하려 한다거나, 혹은 배당을 확대한다거나 뭐 이런 것들을 기업들이 선택하기 위해서는 사실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는 이런 개념인 거란 말이에요.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강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세정 지원 차원이 아니라 조금 더 세제 지원, 확실한 세제 지원이라든지 이런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을 해야 기업들의 참여가 조금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앵커]핵심은 이제 강제성이 없다라는 건데 물론 기업 자율로 하면 좋죠.그런데 사실 우리 뭐 자율 학습도 해봐서 알지만, 이 자율이라는 거는 그야말로 시장 분위기가 조성이 되고 또 그런 선례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인데 당장 기업들만 봐도 돈 벌어도 배당 잘 안 하지 않습니까?돈 쌓아놓기만 하고 주주 환원이 잘 안 된다라는 거 여기에 대해서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그걸 사실 투자자들은 기대했던 거잖아요?[답변]네, 그렇습니다.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주주 환원을 어떻게 확대시킬 거냐, 그리고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관심이 많았거든요.예를 들자면 자사주 소각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거냐, 그다음에 이제 여러 가지 주주 간의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일반 투자자들을 어떻게 더 보호해 줄 건가, 이런 부분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았는데 사실 이거는 기업이 스스로 해결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영역이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일정 부분, 이런 부분을 이제 법으로서 강제화를 하든지 조금 더 강한 수준의 패널티 형식의 그런 것들을 동원을 해서라도 조금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그런 정책적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앵커]또 하나 아쉬운 거는 이 상법 개정안에 대한 의지만 좀 명확히 했어도 훨씬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물론 뭐 법 개정 사항이라 한계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이사회에서 판단을 내릴 때 뭐 회사를 위해서 뭐 한다 이런 막연한 표현 말고 뭐 회사와 주주의 비례 이익에 보호한다, 이 정도만 넣어도 만약에 대주주가 그걸 이행을 안 했을 때 법적 책임을 묻는다든지 이런 효과가 있을 수도 있었는데 이 부분을 건드리지 않았다라는 거잖아요?[답변]네, 일단 이 부분은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요.그렇지만 계속해서 시장에서 이사들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법을 개정할 필요성이 있다라는 것이 계속해서 제기가 되고 있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차후에는 이러한 방향성에서 물론 이게 굉장히 신속하게 진행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여러 가지 또 반발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차후에는 이러한 방향성에서 계속 진행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앵커]앞서 위원님께서 이제 몇 달 뒤에 좀 더 세부안, 보완된 안이 나올 거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물론 뭐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하셨지만, 그러면 다음번 두 번째 술에는 좀 배부를 수 있을까요? 어떤 내용들이 나올 거로 보세요?[답변]일단 이제 ''밸류업''에 대한 기본적인 정부의 가이드라인들이 이제 다음 5월 정도에 발표될 예정이고요.그리고 가이드라인 뿐만이 아니라 정부가 이러한 것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 어떤 제도적 변화가 앞으로 나타날 것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세부적인 그런 내용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금 전망을 하고 있고요.투자자분들은 지금 이제 당장 뭔가가 변하기를 원하시겠지만 사실 이게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게 30년 넘게 이어져 온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데는 당연히 굉장히 긴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조금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다른 나라들 주가는 날아가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지지부진하냐, 그 답답함인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한 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황세운 위원 함께 했습니다.고맙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075,정치,"尹대통령, 신숙희·엄상필 신임 대법관 임명안 재가","국회 본회의서 두 후보자 동의안 가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숙희·엄상필 신임 대법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숙희(오른쪽), 엄상필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두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신 후보자에 대한 동의안은 재석 의원 263명 가운데 찬성 246명, 반대 11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엄 후보자 동의안은 찬성 242명, 반대 11명, 기권 10명으로 가결됐다.한편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7~28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이날 오전 두 후보자 모두 적격 의견을 제시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7076,경제,"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와 업무협약식",(서울=뉴스1) = 현대차 국내CPO사업실 홍정호 상무(왼쪽)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PC/LT영업담당 이용관 상무가 29일 경기도 용인 인증중고차센터에서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4.2.29/뉴스1 7077,정치,미세먼지 농도 1 날씨 방송 제소한 국민의힘…도대체 왜?,"날씨 소식을 전하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를 파란색 숫자 ''1''로 크게 표시한 것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킨다며 국민의힘이 MBC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28일 제소했습니다.해당 영상은 전날 MBC 저녁 뉴스 후반부에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전하는 과정에서 기상캐스터가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알리던 중 화면에 나왔습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뜸 기상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라고 지적했습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 임박한 시점에 민주당의 상징생인 파란색과 민주당의 정당 기호 ''1''을 부각해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2항, 제12조(사실보도) 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방심위에 민원을 냈습니다.무언가를 연상하기 충분해 보인다고 국민의힘이 방심위에 민원을 낸 해당 영상을 확인해 보시죠.MBC 화면 캡처※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7078,정치,오신환 감동 없는 공천? 현역 물갈이가 쇄신의 척도 아냐,"<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정권심판론 희석돼- 현역 교체율 높았던 21대 국회, 최악으로 평가돼- 물갈이보다 수도권 승리 방안에 초점 맞춰야- 용산 인사들 컷오프·경선중.. 윤심 아닌 시스템 공천- 쌍특검은 민주당의 무리수, 與 의원에 영향 없어- 유승민, 총선에서 역할 가능.. 지도부 고심해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진행자 > 지금부터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한강벨트인 서울 광진을의 여당 후보로 뛰고 있는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전화로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신환 > 예, 안녕하세요. 오신환입니다.☏ 진행자 > 예 지금 관악에서 하시다가요. 처음으로 광진으로 지역구 옮기셨는데요. 왜 광진입니까?☏ 오신환 > 이번 광진을 선거는 진짜 일꾼VS일꾼호소인의 한판 대결이 될 것입니다. 과거 민주당이 36년간 이 지역을 독식했는데요. 과거 고민정 후보를 비롯한 과거 정치인들이 광진의 여러 현안들과 숙원사업들의 일을 잘 했다면 제가 오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오세훈 서울시의 부시장을 역임했고요. 그런 행정 경험들이 지금 광진과 서울시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어떤 느낌 영향도 있었습니까? 옮기시는데.☏ 오신환 > 이 지역이 아시다시피 오세훈 시장님의 정치 지역구였고요. 그렇기 때문에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는 일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왔고요. 또 개인적으로는 이 지역이 너무나 익숙한 동네입니다. 저는 89년도에 건국대학교를 다녔고 또 저희 집사람이 여기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동네에 대해서는 이미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지역이고, 또 서울시 부시장을 하면서 많은 현안들을 접했기 때문에 저는 일하고자 하는 욕심에 광진을로 오게 됐습니다.☏ 진행자 > 지금도 지역구 계신 건가요?☏ 오신환 > 네, 그렇습니다.☏ 진행자 > 한강벨트 탈환, 이 목표 맞죠? 이번에 국민의힘.☏ 오신환 > 네, 그렇습니다. 서울의 선거를 저희가 견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강벨트가 탈환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야권에서는 정권심판론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구도가 바뀌고 있다고 보십니까?☏ 오신환 > 저는 지금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 과정 속에서의 공천 파동이 상당히 국민들께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저희 과거의 어느 총선 과정에서도 당내 분열이 일어나는 정당은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과정을 본인들이 알면서도 지금 완벽하게 이재명 당으로 만들기 위한 저런 과정들을 겪고 있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사실상 정권심판론이라고 하는 것이 상당히 희석된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그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지만 물론 과거에 대한 심판, 정권심판에 대한 기대도 작동하겠지만 이번 총선은 미래에 대한 국민들의 선택이기도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저는 상당히 정권심판론VS 또 오히려 어찌 보면 절대 과반 이상의 180석을 차지했던 국회심판, 또 운동권심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맞대결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과거의 선거를 보면요. 대통령 2년 차 그리고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여론의 어떤 지지가 높지 않다는 건 객관적인 사실 아니겠습니까. 정권심판론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이게 일반적인 분석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오신환 > 그런 측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우려를 저희 당에서도 계속하고 있고요. 다만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빠르게 당을 안정화시키고 제가 늘 방송에서 주장했다시피 이번 총선은 당이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 그래서 집권당으로서의 비전과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해야 국민들께서 다시금 신뢰를 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해 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제가 봐서는 굉장히 발 빠르게 민생을 챙기고 한동훈 위원장이 정책에 대한 이슈들을 선점해 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다소 희석시키면서 우리 당이 중심적으로 역할을 하게 되면 저는 상당히 선전할 것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말씀하신 걸 하나하나 나눠서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운동권심판론 먹히고 있다고 보십니까?☏ 오신환 > 운동권심판론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이 시대정신에 뒤처져 있는 구태정치를 끝장 내겠다는 것 이것이거든요. 사실 국민들에게는 최악의 정치를 안겨준 장본인들이 현재 민주당에서 정치를 주도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저는 광진을에서 운동권심판론 또는 정권심판론 이런 것보다는 광진을 선거에 아까 말씀드린 지역에서 그동안 굉장히 내팽겨 쳤던 그런 어떤 지역의 현안들, 발전이나 변화에 대한 욕구,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진짜 일꾼론으로 선거를 치르고자 합니다.☏ 진행자 > 지금 오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면 운동권심판론 자체가 직설적으로 해석하면요. 그 지역 현장에서 그렇게 먹히지 않는 것 같다 뭐 이런 말씀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말씀 같은데요.☏ 오신환 > 저희 지역에서는 그다지 이렇게 운동권심판론에 대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행자 > 제 해석이 틀린 건 아니죠. 그러니까.☏ 오신환 > 네, 다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동안 36년 동안 민주당이 독식한 1당 독재에 대해서 어찌 보면 정치 불신, 또 정치 무용론이 팽배해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내 삶을 바꿔줄 정치, 그리고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통해서 우리 지역이 좀 변화해야 된다는 그런 욕구가 굉장히 분출되고 있는 그런 현장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아까 민주당 공천을 비판하시면서 여당의 공천은 굉장히 잘 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비판하는 쪽에서는 현역 불패, 쇄신 없는 공천이다, 그래서 조용한 것이다, 이런 비판을 하고 있단 말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오신환 > 현역 교체율이 저는 쇄신의 척도가 될 수는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거 21대 총선에서요. 저희 TK 현역의원 교체율이 64%에 달했습니다. 전체 300명 국회의원 중에 154명이 현재 초선으로 50% 이상 교체됐잖아요. 그런데 국민들은 21대 국회를 가장 최악의 국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물갈이하고 바꾸는 것만이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과연 어떤 사람들이 국회에서 역할을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정당이 미래에 대한 비전들을 가지고 역할을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진영VS진영으로 늘 이렇게 패싸움하듯이 싸움만 하는 그런 정치가 아니라 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 능력을 갖춘 그런 정치가 이루어져야 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진행자 > 지난 4년의 어떤 공천 별로 인정받고 평가받는 공천은 아니지 않았습니까? 지난 4년 전의 공천이 어떻습니까?☏ 오신환 >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진행자 > 제가 그래서 그걸 여쭤보는 건데요. 최악의 공천이었다 이런 얘기도 나왔고요. 4년 전에.☏ 오신환 > 단순히 그 교체율만 놓고 보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죠.☏ 진행자 > 그 부분을 여쭤보는 겁니다. 4년 전 최악의 공천인데 지금 현역 물갈이 없이 그대로 간다는 거는 4년 전 최악의 공천이 이번에도 이어진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오신환 >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4년 동안의 그 경험들, 또 그걸 통해서 정당이 어떤 비전들을 갖고 가는지에 따라서 의원들이 또 역할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지난번에 아시다시피 무슨 150석 이상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그런 정당이 아닙니다. 이게 뭐 기껏 해봐야 100석 정도 되는데, 거기서 물갈이를 한다고 40~50%를 한다고 해서 과연 새로운 어떤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느냐라고 하면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에 수도권에 어떤 인물들이 들어가서 이번에 국회에서 역할을 할 것이냐, 그래서 이번 총선 승리가 수도권에 저는 포커스가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오 의원님 제가 그 부분이 약간 이해가 안 돼서 다시 한 번 좀 여쭤보고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 4년 전에 최악의 공천이라고 말씀을 하셨으면 그 최악의 공천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거는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이 좋지 않았다는 평가랑 연결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이 엉망이었는데 그분들이 계속 나간다 이걸 쇄신 공천이라고 할 수 있느냐, 이 공천이 정상적인 공천이라고 할 수 있느냐, 이런 비판인데요.☏ 오신환 > 근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 좀 다를 수 있는데 사람에 대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저는 정치 구조적으로 21대 총선이 갖고 있는 국회의 일방적인 어떤 양극단의 정치,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상실한 정치, 이런 어떤 제도나 시스템에 대한 문제도 더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만 사람에 관한 문제는 아니고요. 민주당이 물갈이를 대폭 친명 중심으로 한다고 해서 과연 22대 국회가 그럼 나아질 것이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진행자 > 그런 측면도 있지만 여러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은 세대교체가 너무 안 되는 것 아니냐, 국민의힘 공천의 40대 이하가 13%뿐이라는 통계도 있던데요. 이 세대교체는 미래세대를 위해서 정치인들이 젊어져야 되는 건 가야될 방향 아닌가요?☏ 오신환 > 저희가 아직은 하위 10%에 해당하는 공천 배제 컷오프를 지금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해서 지금 말씀드린 컷오프 하위 30%에 대한 경선 과정들을 보게 되면 저는 또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건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진행자 > 윤심 공천 논란은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은.☏ 오신환 > 저는 굉장히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소위 민주당이 얘기하는 검사 공천, 그리고 윤심 공천, 이런 프레임으로 계속 공격을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아시다시피 윤심의 상징이라고 하는 장제원 의원은 불출마를 했고요. 또 대통령의 40년 지기라고 하는 석동현 후보는 컷오프를 당했습니다. 또 대표적인 박성민 의원은 지금 경선 중에 있고요. 그리고 내각에서 장관을 했던 모든 정치인들이 지금 필드로 나와 가지고 모두 컷오프 내지는 불출마 지금 경선을 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들이 만약에 윤심이 작동하고 있다면 이런 모든 부분들이 다 윤심의 뜻대로 공천이 돼야겠죠. 근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고 단순히 지금 시스템 공천에 의해서 정확한 우리가 주어진 부여된 룰에 의해서 지금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저는 그 경선에서 패배한 사람들이 그것을 동의하고 수용하는 그런 모습들을 볼 때 저는 그것이 바로 공정한 경선의 룰이 작동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 지금 경선에 참여하거나 하는 분들은 대통령과 덜 가까운 사람들이다, 이렇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뭐냐 하면 윤한홍 단수추천, 이철규 의원 경선포기 상대가. 배현진 의원, 이런 식으로 윤 대통령과 진짜 가까운 사람들은 실질적인 경선이 아닌 좋은 데 다 가지 않았느냐 이런 비판입니다.☏ 진행자 > 과거에 보시면 정부에서 일했던 장관들이나 장·차관들이 과거 MB 정부도 그렇고 박근혜 정부도 그렇고 그분들이 필드에 나와서 대부분 공천을 받고 단수공천으로 국회에 입성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 아시다시피 박진 장관은 지금 강남을을 포기하고 서대문의 험지로 배치가 됐고요. 박민식 장관은 최근에 경선을 접고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이영 중기부장관도 지금 3인 경선 안에 들어가서 지금 계속 지역을 누비고 다니고 있어요.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이 단순히 윤심이 작동했다고 보여지지 않고 있는 것.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쨌든 공천으로 인해서 반발하는 내가 왜 도대체 컷오프 되느냐, 내가 왜 공천에서 배제되느냐 하고 있는 이런 반발의 지수가 저는 상대적으로 이재명 사당화 하는 과정에서의 민주당, 그것에 비해서는 전혀 지금 저는 우리 국민의힘이 제대로 시스템 공천의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 장관들 예를 많이 드셨는데 비판하는 쪽에서는 대통령이 장관들을 측근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진짜 측근은 지금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석도 있길래 제가 여쭤봤습니다.☏ 오신환 > 그건 하나의 추측이죠. 대통령의 어떤 마음을 어떻게 읽겠습니까?☏ 진행자 > 오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요. 그것 때문에 어떤 여당의원들의 이탈이 적을 것이다, 이런 분석에 대해서는 동의하십니까? 혹시.☏ 오신환 > 특검법으로 인해서 여당의원들의 이탈.☏ 진행자 > 오늘 특검법 표결 때문에 현역의원들을 챙겨줬다 이런 분석들 하지 않습니까? 언론에서는.☏ 오신환 > 저는 쌍특검법 자체가 민주당의 무리수고요. 총선에서의 어떤 영향을 미치기 위한 국면 전환용으로 악용됐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우리 국민의힘의 의원들에게 무슨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아시다시피 명심공천 비명횡사로 인해서 이탈하는 여러 탈당과 이탈하는 민주당의 의원들이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결과를 지켜보면 오히려 그런 이탈로 인한 민주당의 반발이 더 크게 작동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죠? 현역의원들의 반란표를 막기 위해서 지금 현역의원들을 많이 살려줬다 이런 분석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오신환 >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지금 시스템이라고 만들어 놓은 작동하는 기제 자체가 경선을 통해서 지금 일부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경선에서 지금 지고 있는 낙천되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고요. 능력이 있고 본인들이 그 지역에서의 경쟁력 이기는 경선 이기는 후보라면 저는 그것이 선택받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 특검법에 연계시켜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진행자 > 약간 다른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유승민 역할론이 잠시 대두됐었는데요. 사그라들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아쉬운 점이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떤 표로 봤을 때.☏ 오신환 > 최근에 이상민 의원님께서 인터뷰를 통해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가 있는데 당에 대한 애정도 있고 쓰임새를 통해서 기여할 수 있다, 이렇게 언급을 했거든요.☏ 진행자 > 그랬습니다.☏ 오신환 > 저는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여전히 지금 박빙선거를 치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적극 참여시켜서 국민의힘을 붐업 시키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점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식의 마이너스 정치가 아니라 우리는 플러스 정치로 가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렇게 봅니다.☏ 진행자 > 그렇다면 유승민 의원이 어떤 역할을 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 예를 들어서 어떤 수도권 공천이나요.☏ 오신환 > 그건 당의 지도부가 판단할 일인데요. 제가 봐서는 일정 정도 기여할 부분이 있다면 저는 지도부가 그 부분에 대해서 고심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오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유승민 의원의 공천이 필요하다 이렇게 딱 잘라 말할 수도 있는 겁니까?☏ 오신환 > 유승민 의원께서 출마를 하는지 여부, 그리고 다른 출마를 하지 않더라도 수도권 선거에서의 어떤 역할론, 이런 부분들은 제가 지금 계속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정 정도 기여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은 있다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요. 그 부분에 대한 것은 당의 지도부가 고심하고 판단해야 될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은 굉장히 어떤 유승민 의원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거 맞죠? 일단 제 해석은 맞습니까?☏ 오신환 > 당내에서의 일부 반대 세력도 분명히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그렇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을 수는 있으나 저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래도 중도층, 수도권 선거에서의 일정 정도 유승민 대표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렇게 말씀을 드린 거고요. 이 모든 것 또한 어떤 전략적 판단을 통해서 당의 지도부가 결정을 해야 되는 일이다 이렇게 봅니다.☏ 진행자 > 제가 이렇게 들어보면 수도권에 출마하시는 분들은 유승민 의원의 결단이나 출마, 공천, 이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시는군요. 대부분 어떻게 보세요?☏ 오신환 > 부분인지는 제가 모르겠고요. 저 개인의 어떤 생각을 말씀드린 겁니다.☏ 진행자 > 다른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요새 <건국전쟁>이라는 영화 아십니까? 다큐멘터리 영화.☏ 오신환 > 네, 저도 봤습니다.☏ 진행자 > 어떻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오신환 >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적 역할에 대한 재평가가 반드시 저는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분이 가졌던 역사적 혜안이나 이런 건국에 대한 업적을 폄훼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최근에 있는 여러 가지 영화를 통해서 국민들께서 다시 재해석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영화를 보고 각자 국민들께서 그걸 판단하는 문제니까요. 그걸 또 무슨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연결시키는 것은 저는 무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런데 왜 어떤 국민의힘의 다수 의원들이나 정치하시는 분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공이 있고 과가 있으면 그냥 제대로 평가하면 될 텐데 이승만 대통령의 공의 부분을 과장해야지 당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 오해를 하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오신환 > 저는 그렇게 받아들인 적은 없고요. 이승만 대통령의 그동안의 공적에 대해서 거의 전면 부정하고 폄훼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과정이었잖아요. 그것을 제대로 말씀하신 대로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우리가 객관적으로 팩트에 근거해서 사실을 보자, 그런 측면에서는 누구든지 얘기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공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폄훼하고 모든 것을 깎아내리는 그런 역사적 인식이나 해석은 오히려 잘못된 것이죠.☏ 진행자 > 정치를 무리하게 개입시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 해석에 동의하시는 거죠?☏ 오신환 > 물론이죠. 어떤 영화에 무슨 다큐멘터리가 됐든 그냥 어떤 픽션에 의한 영화가 됐든 그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봅니다.☏ 진행자 > 시간이 다 됐습니다. 마지막 질문 드리려고 그랬는데 여기서 마쳐야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오신환 > 네, 고맙습니다.☏ 진행자 > 지금까지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이었습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7087,사회,전공의 복귀 최후통첩 디데이…박민수 오늘 4시에 만나서 대화하자,"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사진=뉴스1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29일 당일 직접 만나 대화하자고 제안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날 오후 전공의들에게 문자를 보내 29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만나자고 했다.그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공식발표를 통해 여러 차례 대화를 제안하고 대표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아 시간과 장소를 정해 알린다""며 ""전공의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전공의 내부에서 대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으로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화를 위한 협의체이므로 집단행동과는 별개이니 우려하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주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다""며 ""위 장소에서 기다리겠다.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기준 전공의 중 사직서를 낸 사람은 전체의 약 80.8% 수준인 9937명으로 파악됐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전체의 약 73.1%인 8992명으로 집계됐다." 7079,사회,복귀 기한 마지막 날… 대구 지역 전공의 103명 현장으로,"정부가 최후 통첩이라고 밝힌 29일 오후 의료 현장을 떠났던 대구지역 전공의 103명이 업무에 복귀했다. 사진은 이날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 /사진=뉴스1정부가 최후통첩이라고 밝힌 29일 오후가 되자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 일부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경북대병원 본원 39명, 영남대병원 10명, 계명대 동산병원 41명, 대구가톨릭대병원 5명, 칠곡경북대병원 7명, 대구파티마병원 1명 등 전공의 103명이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구지역 대학병원 등 6개 수련병원 전공의 814명 중 732명은 사직서를 내고 업무 현장을 떠난 바 있다. 병원별로는 ▲경북대병원 본원 193명 중 179명(92.7%) ▲계명대 동산병원 182명 중 173명(96.1%) ▲영남대병원 161명 중 130명(80.7%) ▲대구가톨릭대병원 122명 중 112명(91.8%) ▲칠곡경북대병원 87명 중 81명(93.1%) ▲대구파티마병원 69명 중 57명(82.6%)이 의료계를 떠난 바 있다." 7080,사회,"복지부 혼합진료 금지 의료 민영화 아냐, 거짓정보 엄정 대응","''혼합진료 금지'' 관련, 가짜 뉴스 확산''수면 내시경·무통주사 비싸진다?'' 잘못된 정보모든 비급여 아냐…도수치료 등 과잉 진료 대상박민수 복지차관 ""잘못된 정보에 현혹 말아야""보건복지부가 최근 의료 개혁과 관련해 퍼지고 있는 ''거짓 정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29일 밝혔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의사들 사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대표적인 예가 ''비중증의 과잉 비급여에 대한 혼합진료 금지''""라고 설명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혼합진료란 급여와 비급여 항목을 섞어서 진료하는 것을 말한다. 박 차관은 이날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TF''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글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앞으로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길 희망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무통주사 또한 비급여 항목이므로 맞는다면 수술까지 비급여로 비싸게 받아야 한다''라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또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혼합진료 금지로 사보험이 활성화되고 이는 결국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 민영화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갔다""면서 ""정부는 모든 비급여를 대상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그는 ""혼합진료 금지의 예시로서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과 같이, 중증은 아니면서 과잉 진료되어 사회 문제로 지목된 항목을 제시한 바 있다""며 ""처음 도입되는 제도이므로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적용 대상과 항목 등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필수적인 진료에 수반되는 비급여 항목은 현재와 같이 사용 가능하다""고 재차 설명했다.박 차관은 ""수면 내시경과 무통주사는 과잉 비급여가 아니며, 정부는 이 항목에 혼합진료 금지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은 꼭 필요하지 않은 비급여가 양산되어 국민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라면서 ""의료 남용을 막아 건강보험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고, 붕괴 직전의 필수의료 체계를 바로 세우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박 차관은 ""그런데 이런 정책을 두고 어떻게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 민영화라고 주장할 수 있나""라고 반문하며 ""정부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며, 의료 영리화는 검토조차 한 바 없고 그럴 계획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박 차관은 ""정책을 무력화시키고, 국민을 현혹하려는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면서 국민들을 향해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복지부 홈페이지의 팩트 체크 설명을 꼭 확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한편, 정부가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29일)인 이날 이탈 전공의가 이틀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28일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100개 수련병원 자료에 따르면 이탈했던 전공의가 1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곳,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 최대 66명이 복귀한 병원도 있었다.박 차관은 ""환자 곁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복귀를 결정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은 오늘까지 진료와 수련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7082,경제,AI 반도체 개발 경쟁 (홍대순 광운대 경영대학원장),오늘(29일)의 이슈를 홍대순 광운대 경영대학원장과 오뉴스에서 함께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SBS 디지털뉴스편집부) 7083,정치,퇴장하는 의원들,[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가 산회되자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086,사회,봄나물의 제왕 곰취,29일 경남 거창군 가북면에서 농부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곰취를 수확하고 있다. 깊은 산속에 사는 곰이 겨울잠에서 깬 뒤 먹는 나물이라는 유래를 가진 곰취는 ‘봄나물의 제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거창군 제공 7108,사회,진중권이 북한 대변? CBS 한판승부 관계자 징계,"선방심의위, CBS 패널 편향성 문제 지적… “균형있게 섭외하라”법정제재 문턱 ‘김현정의 뉴스쇼’, 의결정족수 문제로 행정지도 권고▲CBS ''박재홍의 한판 승부''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심의위)가 MBC에 이어 CBS에도 중징계를 결정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부를 비판하는 방송을 하면서 출연자를 균형있게 섭외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CBS는 방송의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고 항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사한 이유로 심의 대상이 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행정지도 권고를 받았다.법정제재를 받은 방송은 1월16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로 출연진은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와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었다. 행정지도를 받은 ''김현정의 뉴스쇼''(1월9일 방송분)의 출연진은 국민의힘 출신의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다. 민원인은 출연진이 정부·여당을 비판했는데 정부·여당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출연진이 나오지 않아 균형성 있는 방송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유창수 CBS 제작국 PD는 29일 열린 ''박재홍의 한판 승부''·''김현정의 뉴스쇼'' 병합 의견진술에서 ""하루에 4~5개 인터뷰가 나가는데, 그중 하나만 가지고 균형이 맞지 않다고 하면(납득하기 어렵다). 예전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 인터뷰했는데, 그걸 가지고 편향됐다고 하기 어렵지 않은가""라고 설명했다. 유 PD는 ""진중권 교수가 진영의 편을 든 적은 없다. 편향성 논란에선 벗어났다고 자부한다""며 ""특정 부분만 볼 땐 그렇게(편향적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댓글을 보면 반응이 극과 극이다. 한쪽만 가지고 제재하는 건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선방심의위는 CBS가 편향성을 해소할 수 있는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철호 위원(국민의힘 추천)은 ""장성철 소장을 두고 보수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무늬만 보수''라고 평가한다. 출연자 섭외를 균형있게 하라""고 했다.손형기 위원(TV조선 추천)은 진중권 교수가 북한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방송에서 9·19 남북군사합의가 파기된 것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북한에 명분을 줬다. 북한이 남북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니라 적대적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고 비난했는데 자기들이 주적이라고 규정을 먼저 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손 위원은 ""진 교수·장윤미 부위원장 이야기를 보면 북한에서 하는 이야기와 얼추 비슷해 보인다""며 ""우리가 북한을 도발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진행자가 제지하지도 못했다""고 했다.백선기 위원장(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추천)은 ""제작진은 실질적인 형평성을 이야기하는데, 형평성은 합의가 안 되는 부분""이라며 ""이에 최소한의 방비책으로 기계적 형평성이라도 지켜달라고 하는 것이다. 대립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사람들을 섭외해야 한다""고 했다.선방심의위는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다. 백선기 위원장과 최철호·손형기·권재홍(공정언론국민연대 추천) 위원이 관계자 징계 의견을 냈으며, 임정열 위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천)은 경고 의견을 가지고 있었으나 의결정족수를 맞추기 위해 제재 수위를 높였다. 박애성(대한변호사협회 추천)·이미나(한국미디어정책학회 추천) 위원은 법정제재 주의 의견을, 심재흔 위원(더불어민주당 추천)은 행정지도 의견을 냈다.▲CBS ''김현정의 뉴스쇼''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대해선 의견이 4대 4로 나뉘었다. 백선기 위원장과 최철호·손형기·권재홍 위원이 법정제재 의견을 냈으며, 다른 위원들은 행정지도가 적절하다고 했다. 최철호 위원이 ""새 위원이 선임되면 그때 심의를 다시하자""고 요구하자 백선기 위원장은 절차가 복잡해질 우려가 있다며 행정지도로 의견을 변경했다. 이에 5대 3으로 행정지도 권고가 결정됐다. 현재 최창근 위원(한국방송기자클럽)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으며, 방통심의위는 차기 전체회의에서 새로운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선방심의위 제재 수위는 낮은 순서부터 ''문제없음'', 행정지도 ''의견제시'', ''권고'', 법정제재 ''주의'', ''경고'', ''관계자 징계'' 또는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과징금'' 등의 단계로 구분된다. 중징계로 인식되는 법정제재부터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된다." 7088,사회,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 유모차의 진화는 진행중,(고양=뉴스1) 이승배 기자 =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 유모차가 진열돼 있다.국내외 25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24.2.29/뉴스1 7090,정치,"국회 정개특위, 비례 1석 축소 선거구획정안 가결",(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남인순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2.29/뉴스1 7091,사회,유니세프 한국위원회-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 후원 맞손,유니세프 한국위원회-세종문화회관 업무협약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왼쪽)과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을 통한 아동·청소년 후원과 복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사업과 유니세프의 아동친화사회 프로젝트의 다양한 협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7092,정치,"국회 정개특위, 비례 1석 축소 선거구획정안 가결",(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남인순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093,세계,호주 방문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캔버라 로이터=뉴스1) 강민경 기자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29일 호주 수도 캔버라의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2024.2.29ⓒ 로이터=뉴스1 7094,사회,"전공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 부산 경찰도 사건 배당 준비","부산지방경찰청 전경[부산지방경찰청 제공](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전공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에도 여전히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경찰이 관련 고소 사건이 접수되면 사건 배당을 어떻게 할지 내부 정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해 사건 유형별로 어느 부서가 수사를 맡을지를 정했다.우선 의사 집단행동 주도 세력이나 주요 인사에 대해서는 시 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나서 조사하기로 했다.정당한 이유 없는 진료 거부로 사상 환자가 발생할 때는 시 경찰청 형사기동대가 맡기로 했다.업무 미복귀 개별 전공의에 대해서는 병원 주소지의 경찰서 지능팀에서 수사할 예정이다.부산 경찰은 그동안 복지부 병원 현장점검에도 경력 지원을 해왔다.부산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접수된 고발사건이 없다""고 밝혔다.ready@yna.co.kr" 7096,세계,블링컨 美국무 내달 방한…민주주의정상회의 참석,"바이든도 화상으로 민주주의정상회의 참석한미 외교장관, 북한·우크라 문제 등 논의[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18~20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주의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사진=연합뉴스)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블링컨 장관과 회담한 후 열린 간담회에서 블링컨 장관이 다음 달 18일 민주주의정상회의 의제 조율을 위한 장관급 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민주주의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한다.이날 회담에 관해 조 장관은 “향후 행동하는 한·미 동맹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고위급 교류와 전략소통을 각급에서 강화하기로 했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 속에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의 불법자금 차단 및 북한 인권 증진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 양국간 사이버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 협력 제도화를 가속하기로 했다”고도 설명했다.블링컨 장관도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과 한국 간 파트너십이 여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우리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국민을 위한 더 큰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고 했다. 이날 두 나라 외교장관은 양국 관계와 북한 문제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지원, 홍해 봉쇄 문제 등을 논의했다." 7097,정치,국민의힘 파란색 1이 무언가 연상하기에 충분‥방송통신심의위 제소,"[뉴스데스크]◀ 앵커 ▶뉴스데스크는 매일 뉴스 말미에 날씨 정보를 전해드립니다.그런데 지난 27일의 날씨 코너가 갑자기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먼저, 당시 영상 한 번 보시죠.어떻게 보셨습니까.국민의힘은 MBC가 날씨 코너를 통해서 민주당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방송에 나온 파란색 숫자 1이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고 했습니다.이남호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고 했습니다.대뜸 기상 캐스터만 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면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 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고 했습니다.현재 의석 수 기준에 따른다면 오는 사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투표용지에서 1번 기호를 받게 되고 민주당의 상징 색은 파란색입니다.국민의힘은 MBC의 일기 예보 방송이 선거방송 심의규정의 공정성과 사실보도 조항 위반에 해당된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MBC 일기예보에 사람 키보다도 큰 파란색 1 대신에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 봐 주십시오. 미세먼지 핑계로 1 넣었다고 하던데요.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을 거예요, 찾으면. 예를 들어서 ''어제보다 2도가 올랐다'' 이런 정도면 넣을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노골적인 국민의힘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한 위원장은 방송을 못 보신 분들은 한번 봐주시면 좋겠다면서 국민들께서 한번 보시고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MBC뉴스 이남호입니다.영상편집:조기범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7098,세계,"구글, 유럽 32개 미디어에 3조원대 디지털 광고 소송당해","지난달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 들어선 새 간판. EPA=연합뉴스구글이 독일 ‘악셀스프링거’, 노르웨이 ‘십스테드’ 등 32개 유럽 미디어 기업에 21억 유로(약 3조370억원)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덴마크·핀란드·스페인·스위스 등 유럽 17개국의 32개 중대형 뉴스 미디어 기업이 구글의 디지털 광고 관행으로 손실을 봤다며 소송을 냈다.이들의 변호를 맡은 로펌 게라딘 파트너스와 스텍은 이날 성명에서 “덜 경쟁적인 시장으로 인해 손실을 봤고, 이는 구글이 한 부당 행위의 직접적 결과”라고 주장했다.또 “구글이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지 않았다면 미디어 회사들은 광고에서 상당히 더 높은 수익을 얻었을 것이고 광고 기술 서비스에 더 낮은 수수료를 지불했을 것”이라며 “결정적으로 이 같은 자금은 유럽 미디어 지형을 강화하는 데 재투자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소송을 낸 곳은 네덜란드 법원이다. 네덜란드가 유럽 내 반(反)독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많이 다룬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이에 구글 측은 성명을 내고 “이번 소송은 추측에 기반해 있고 기회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구글은 유럽 전역의 발행사들과 생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구글의 광고 틀은 이들과 협력해 조정되고 발전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구글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앞서 “지배적 지위 남용” 결정 이어져미디어 기업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서 나온 프랑스 당국과 유럽연합(EU)의 결정을 언급하고 있다. 2021년 프랑스 반독점 규제 당국은 구글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2억2000만 유로(약 318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EU 집행위원회도 지난해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악셀스프링거 산하 매체인 폴리티코는 소송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EU가 광고 사업과 관련해 구글에 반독점 혐의를 적용한 것을 강조하며 EU의 경쟁 감시 기관이 구글의 쇼핑 검색 서비스, 휴대폰 소프트웨어 및 광고 계약에 대해 조사해 80억 유로 이상의 벌금을 부과한 적이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독일 미디어기업 악셀스프링거 로고. 로이터=연합뉴스뉴욕포스트는 이 소송과 관련, “이들(매체)의 월간 방문자 수는 모두 10억 명이 넘는다”며 구글이 미국에서도 반독점 소송에 직면해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구글의 광고 제품 담당 부사장인 제리 디쉴러가 지난해 9월 재판에서 구글이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검색 결과 내 광고 가격을 조용히 인상해 왔고, 그 결과 광고주들에게 5~10% 인상된 광고료를 부과했다고 인정했다는 것이다. 미국 법원은 5월에 관련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한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규제 당국의 조사가 이어진다면 구글은 관행을 축소하고 광고 고객에게 보다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가격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7099,정치,홍익표 고민정 돌아와야...찾아가서라도 설득할 것,"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photo 뉴시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고 의원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했다.29일 홍 원내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제 연락도 안 받고 있는데, 직접 찾아가서라도 설득 해야겠다""고 말했다. 고 최고위원은 지난 27일 당내 공천 갈등과 지도부의 대처를 문제 삼으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홍 원내대표는 ""최고위원이라는 자리는 당원들이 직접 투표해서 선출된 자리 아니냐. 그런 자리를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바로 내려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개인적인 여러 고민이 있을 거다""라고 했다.이날 고 최고위원 사퇴와 관련해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최고위원으로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최고위원이 당무를 거부하려고 하면, 그전에 본인이 최고위원을 못하겠다고 하는 게 차라리 나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한 거고, 이후에 본인도 잘못했다고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홍 원내대표는 ""이럴 때 당대표와 가깝다고 평가받는 분일수록 한마디, 한마디 말조심을 해야 한다. 누군가의 말이, 어떤 가벼운 말이 누군가에게는 화살처럼 날아서 가슴에 박히기도 한다""며 ""특히 공천, 선거 이런 예민한 시기에 동료 의원이나 같은 당 동지들 간에는 발언을 훨씬 더 신중하고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서울 중구·성동구갑 공천 배제와 관련해 친문계 인사들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아는 것은 윤영찬 의원이나 송갑석 의원은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지역구 전략지역 지정에 반발하는 홍영표 의원에 대해서는 ""경선 기회 자체를 박탈할 경우에는 어떤 결정을 할 지 모르겠다 정도의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7100,경제,"비트코인, 국내 하루 거래량 2.8조원…삼성전자 넘어섰다","한때 9000만원 터치…신고가 또 경신현물 ETF 승인, 긴축 종료 기대 반영‘김프’ 줄고 달러 강세도 긍정 영향비트코인 관련주도 줄줄이 상승getty images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hankyung.com/newsletter국내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의 한국 내 하루 거래액이 3조원에 육박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하루 거래대금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첫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1년처럼 ‘투자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과거 상승장과는 다르다는 분석도 나온다.○국내서 거래량 급증2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한때 9000만원을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국내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같은 시각 6만2193달러에 거래되면서 미국 달러 기준 사상 최고치(6만9000달러)를 넘봤다.국내 비트코인 24시간 거래량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2조8288억원을 기록했다. 업비트(1조9375억원), 빗썸(7176억원), 코인원(1395억원), 코빗(320억원), 고팍스(22억원) 등 국내 5대 원화 시장의 비트코인 거래액을 합친 값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1위인 삼성전자(거래액 1조5401억원)의 두 배 가까운 규모다. 김민승 코빗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은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비트코인과 일반 주식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최근 국내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과거와 다른 투자 환경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이끄는 것은 단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다. 역대급 상승 시기인 2021년에는 없었던 호재다. 현물 ETF 거래량이 늘어나면 비트코인 수요도 증가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비트코인 직접 투자보다 투자가 상대적으로 쉽고 안전성도 높다. 특히 자금력이 있는 기관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다. 28일(현지시간) 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최고치를 기록한 전날(4300만주)보다 두 배 넘는 9600만주가 거래됐다.이번 상승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초저금리 상황에서 불어난 유동성 영향을 받은 지난 상승장과는 정반대 환경이다. 당시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0.25%(상단 기준)였다. 한국 역시 연 0.75%로, 역대 최저금리(연 0.5%)에 가까웠다. 올 들어선 미 중앙은행(Fed)이 긴축을 종료할 것이란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에 선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국내에서 비트코인 상승세를 두고 ‘포모’(FOMO·놓치는 것에 대한 공포) 현상이 재현됐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코인 벼락거지’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였다. 당시 국내와 해외의 암호화폐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은 최고 20%를 기록했다. 현재는 5% 수준이다. 과거 대비 한국의 ‘패닉 바잉(공황 구매)’ 수준은 낮다는 반론이 나오는 이유다. 달러 강세(원화 가치 하락)도 국내에서 사상 최고가 경신을 앞당긴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30여개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관련 주식도 급등국내 증시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주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우리기술투자는 11.51% 오른 9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도 3.49% 상승해 4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기술투자(지분율 7.2%)와 한화투자증권(5.9%)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과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도 이날 각각 1.82%, 4.37% 상승했다. 진공증착장비 업체인 한일진공도 이날 암호화폐 거래소 KCX의 최대 주주인 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5.24% 뛰었다." 7101,경제,역사적 고점 근접한 비트코인...가상화폐 관련주 들썩,"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역사적 고점 근접한 비트코인...가상화폐 관련주 ''들썩''첫번째 뉴스픽입니다.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돌파해 역사적 고점인 6만9천달러에 근접했습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ETF 상장을 승인해 투자금이 유입된데다 4월 반감기가 임박했기 때문입니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8,600만원대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이같은 소식에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들썩거리고 있습니다.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과 티사이언티픽 대주주인 위지트도 상승세입니다.◆ 정부 ""2월 물가 3% 상회 가능성""...농산물·석유류 가격↑두번째 뉴스픽입니다.정부가 이번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지난달 2.8%를 기록해 6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는데 한달 만에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겁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9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산물과 석유류 등 변동성이 큰 품목들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의 ''과일 직수입''을 통해 상반기 관세인하 물량 30만톤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하는 동시에 3월 한 달간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가동해 전국 주유소의 ''꼼수 가격인상''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폴라리스오피스 ''급등''...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 오피스 개발세번째 뉴스픽입니다.폴라리스오피스는 오늘(29일) AI기업 업스테이지와 셰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오피스를 공동 개발해 상용화한다고 밝혔습니다.폴라리스 오피스에 업스테이지의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인 ''솔라''가 탑재되며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이같은 소식에 폴라리스오피스 주가는 20% 넘게 급등했습니다.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7107,사회,수년간 다양한 대책 쏟아졌지만 출산율 ↓…정치적 결단 필요,"출산율 0.6명대 ''쇼크''…파격적 저출산대책 논의 지지부진연합뉴스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6명대까지 떨어지면서 ''인구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저출산 대책을 놓고 사회 각계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부 내 관련 논의는 재원이나 부처간 입장차 문에 정책으로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쏟아졌음에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만큼 상황을 반전시킬려면 ''정치적인 결단'' 수준의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직전년의 0.78명보다 0.06명 다시 낮아졌다. 작년 4분기 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내려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저출산 상황과 이로 인한 암울한 미래는 그동안 수많은 통계와 추계를 통해 확인됐다.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50년가량 지난 2072년에는 작년말 기준 5천144만명이던 인구가 3천622만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이때가 되면 중위 연령(전체 인구 중 중간 연령)은 63.4세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환갑을 넘는 ''노인 국가''가 된다.미래를 경고하는 수사도 넘쳐난다. 이젠 둔감해져서 웬만한 얘기는 충격적이지도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인구학자인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한국이 심각한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면 ''1호 인구소멸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작년 12월 칼럼에서 한국의 인구가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보다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저출산과 고령화는 노동 시장이나 국가 재정뿐 아니라 교육, 국방, 의료 등 사회 전반에게 심각한 위협이다. 분야별 해법 마련의 필요성과 시급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저출산으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2022년보다 34.75% 줄어들면서 한국의 2050년 국내총생산(GDP)은 28.38%나 감소할 전망이다.저출산 상황과 관련해 사회 곳곳에서 경고음이 켜지고 있지만, 돌파구가 될만한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특히 작년 연말부터 지난 수개월 사이에는 총선 분위기와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정부 차원의 대책 모색이 정체된 느낌이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작년 12월 14일 저출산 상황과 관련해 ""''특별한 위기''인 만큼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지만, 2달 반이 지나도록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일가정양립지원정책을 올해 초에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감감무소식이다.통상 새 정부가 들어오면 기존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정하면서 저출산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정부는 출범 2년이 가까워지는데도 아직까지 제4차 기본계획(2021~2025년)의 수정판을 내놓지도 못하고 있다.정부의 중심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할 저출산고령사회위는 총선을 앞둔 갑작스러운 인사에 다시 재정비 중이다.위원회의 브레인 역할을 하던 홍석철 상임위원이 지난달 여당의 공약개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정부 차원의 정책 추진은 총선을 앞두고 개점휴업을 했다.여기에 사실상의 수장인 부위원장 교체도 맞물렸다. 지난달 12알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새 부위원장(위원장은 대통령)으로 올 때까지 위원회는 한동안 어수선한 분위기를 겪어야 했다.저출산 위기 돌파를 위한 대책으로는 그동안 정부 안팎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구체화된 것은 많지 않다.저고위는 육아휴직을 늘리기 위해 현재 150만원인 육아휴직 급여의 월 상한액을 최저임금(내년 206만740원) 혹은 그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예 일정 기간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것도 고려 대상이다.이와 함께 아동수당 지급 기한을 만 17세까지 늘리면서 급여액도 둘째아나 셋째아 이상에 각각 15만원과 2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복지부는 난임 지원을 더 넓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올해 소득 기준을 폐지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는데, 난자 동결 혹은 해동 비용도 전향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인구 정책 거버넌스의 틀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인구 특임장관 도입, 인구 전담 부처 신설, 복지부 장관의 인구 부총리 격상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정부는 일단 장관급 비상근직인 저출산고령사회위의 부위원장을 상근직 부총리급으로 상향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장관급 부위원장으론 저출산 정책을 총괄하고 부처간 합의를 이끄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위가 집행권과 예산권이 없다는 한계가 있는 만큼 거버넌스 개편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규제영향평가처럼 법령과 정책 수립시 인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도록 ''인구영향평가''를 도입하거나 범정부 차원에서 인구정책 예산을 별도로 계상하는 ''인구특별회계''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온다.거버넌스 체제 개편도 중요하지만 저출산 대책이 힘을 받으려면 이보다 더 큰 차원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돌파구가 될만한 획기적인 정책의 추진에는 큰 규모의 재원 투입이 불가피한 데다 부처별 갈등 소지도 크기 문이다.실제로 저출산고령사회위는 육아휴직 확대 등 저출산 대책에 11조원 가량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주요 재원인 내국세의 일부를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끌어다 쓰는 방안을 고민했지만, 교육계의 거센 반발을 낳았다.저출산 대책에 쓰일 예산 마련을 위해 ''부모보험'' 같은 사회보험을 신설하자는 의견도 제기되지만, 이 역시 국민의 주머니에서 더 많은 세금을 꺼내야 하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평가모니터링센터장은 ""저출산 문제는 이제는 정책 차원이 아니라, 정치 영역에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특단의 조치나 특단의 사업 차원을 넘어 특단의 ''정치적 결단''으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저출산 대응 예산은 2006년 2조1천억원에서 2012년 11조1천억원, 2016년 21조4천억원 등으로 늘었지만, 명목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2년 2.39%로 주요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7102,정치,무슨 이야기?,"[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박용진, 송갑석, 윤후덕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11,사회,"대게 두 마리 37만원…소래포구, 호객행위·바가지요금 논란","■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이지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대게 두 마리 37만 8000원, 킹크랩 한 마리 54만 원.''인천 소래포구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 유튜버가 종합어시장을 찾았을 때 찍은 영상이 퍼지면서입니다.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선 넘어도 한참 넘은 소래포구, 이러니 사람들이 욕할 수밖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지난 12일 어시장을 찾은 유튜버. 상인들의 호객이 이어졌습니다. ''조금 둘러보고 오겠다''는 말에 한 상인은 ""무게는 달아보고 가라""면서 다짜고짜 킹크랩과 대게 무게를 재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정작 몇 kg인지는 알려주지 않은 채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대게는 37만 8000원, 킹크랩은 54만원이라고 가격을 제시했습니다.또 다른 상인은 수조 속 물고기와 대게를 꺼내 바닥에 놓인 바구니에 담더니 ''이렇게 먹으면 된다. 다 해서 28만원인데 얼마나 싸냐''고 했습니다.유튜버가 ''좀 더 둘러보겠다''고 하자 상인은 ""그냥 먹으려면 먹어. 내가 하나 더 줄 테니까. 삼촌은 재밌을지 몰라도 여기 상인들은 힘들다""고 말했습니다.영상에서는 ''광어 1kg 4만원''이라고 메뉴판에 쓰여 있는 데도 5만원을 부르는 상인도 있었습니다.이 유튜버는 ""극심한 호객행위를 커버할 만한 장점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애초에 호객행위가 심한 시장에 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집에서 소래포구 어시장 5분 거리인데 30분 차 타고 다른 동네 가서 회 먹는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살아생전에 안가겠다'', ''몇 년 전에 갔다가 학을 떼고 나왔는데 변한 게 하나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지인 소래포구. 하지만 과도한 상술로 논란도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해에는 ''꽃게 바꿔치기'', ''막말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인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상인이 대게 2마리를 37만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생선선생 미스터S'' 캡처〉반복되는 지역축제 ''바가지'' 논란유명 관광지나 외지인이 찾는 곳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바가지요금'' 논란. 지역 축제에서도 끊이지 않는 문제입니다.지난달 강원 홍천강 꽁꽁축제장 인근 야시장에서는 순대 한 접시를 2만원에 팔아 논란이 일었습니다.지난해 진해 군항제에서도 돼지 바비큐 한 접시를 5만원에, 해물파전 한 접시를 2만원에 팔아 바가지요금 논란이 있었죠.매년 축제 음식 바가지요금에 대한 지적이 나와도 문제가 반복되는 데에는 구조적인 이유도 깔려 있습니다.축제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 중에는 지역 업체도 있지만 외지에서 오는 상인들도 많습니다. 외지에서 와 장사를 할 경우 체류와 이동에 비용이 많이 들어 음식값을 비싸게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또 축제에서 장사 자리를 연결해주는 브로커가 있는데, 외지인들에게 많게는 1000만원이 넘는 자릿세를 받고 자리를 넘겨주기도 합니다. 이런 비용 때문에 무리하게 가격을 높여 음식을 팔게 된다는 거죠.지난달 홍천강 꽁꽁축제 야시장에서 판매한 2만원짜리 순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지역 업체 입점 유도하고 바가지요금 매기면 ''페널티''해마다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지자 정가제 등 대책을 시행해온 지자체.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이 안 되자 올해는 좀 더 강경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강원도는 전국 축제장을 순회하는 야시장 업체 입점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외지 상인들이 아닌 지역 업체 입점을 유도해 음식 가격을 낮추겠다는 겁니다.만약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업체가 있으면 입점 보증금의 일부를 돌려주지 않기로 했습니다.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단위로 지속적인 물가 단속을 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다음 달 시작되는 진해 군항제에서는 부스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부스 운영 업체의 실명을 공개하고, 타인에게 웃돈을 주고 전매하는 행위를 적발해 입점 보증금을 몰수하기로 한 겁니다.지나치게 비싼 값을 매겨 영업을 할 경우 진해 군항제에서 3년 동안 퇴출시킨다는 방침입니다.〈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7103,사회,지금 가면 불이익 없나요? 복귀 시한 앞두고 전공의 문의 증가,"대형병원 관계자 전언… 복귀 절차 묻는 전화도 잇달아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가 집단사직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대형병원에 ‘지금 복귀하면 어떤 불이익도 없는지’, ‘복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 묻는 전공의들의 전화가 여러건 이어졌다는 보도가 29일 나왔다.이날 SBS에 따르면 정부가 전날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에 이런 내용의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이들은 주로 다른 전공의들이 얼마나 복귀했는지, 제출한 사직서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내 또 다른 대형병원 역시 ‘복귀 데드라인’을 하루 앞두고 같은 질문을 하는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고 한다.이 병원 관계자는 “이달 안에 돌아오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발표 후 실제 전공의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은 맞다. 다만 구체적인 문의 수 등은 집계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 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80.2%인 999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100개 수련 병원의 서면 보고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다.29일은 정부가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를 피할 수 있는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날이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하고, 전공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3월부터 시작할 사법절차 준비를 모두 마쳤다.보건복지부는 전날 일부 전공의의 자택에 방문해 명령을 직접 전달했다. 이는 명령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고발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왔다." 7104,경제,"식품 넘어 문화로…라면, 1월에도 역대급 수출","1월 수출액 8600만달러…전년比 40% ↑1월 기준 사상 최대…전월 통틀어 역대 5위관세청 “올 라면 수출 10억달러 돌파 기대""[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10억달러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올렸던 라면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라면 판매대.(사진=연합뉴스)29일 관세청이 발표한 ‘라면 수출 현황’에 따르면 1월 라면 수출액은 86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월 통틀어서도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출액은 2023년 11월(9100만 달러)였으며, 2~4위는 △2023년 9월(9000만달러) △2023년 6월(8900만달러) △2023년 10월(8800만달러) 등으로 모두 지난해 하반기에 기록했다.관세청은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로 라면 수요가 지속하고 있다”며 “세계적 인기 영화 오브제에서 소셜미디어 먹방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템으로, 식품을 넘어 문화상품의 하나로 세계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24.4% 늘어난 9억5200만달러로 9년 연속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 중형 승용차 약 5만3732대 수출분(1대당 수출단가 1만7725달러)과 맞먹는다. 수출 규모는 봉지라면 약 20억개에 해당하는 24만4000t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지난해 수출된 국가는 132개국으로 역대 최다였다. 국가별로는 중국(22.6%), 미국(13.3%), 네덜란드(6.4%) 등의 순이었다.관세청은 “올해 라면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달성하고 10년째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다.라면 수출 추이(자료= 관세청)" 7105,사회,"퇴출된 이장, 앙심 품고 상가 유리창에 쇠구슬 테러","ⓒ연합뉴스주민들의 반발로 이장직에서 퇴출당한 60대 남성이 주민들이 운영하는 상가 유리창을 새총으로 파손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연합뉴스는 충북 진천경찰서를 인용해 진천군 덕산읍 전 이장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약 한 달 동안 차량을 몰고 다니며 현 이장 B씨와 마을 주민 C씨가 운영하는 상가 유리창에 5차례에 걸쳐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전 이장이었던 A씨는 2022년 9월 주민들에 의해 마을 이장직에서 퇴출당한 뒤 앙심을 품고 퇴진을 주도했던 이들의 상가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이장직 선출에 관한 아무런 규정도 없었던 2017년 새로 만들어진 마을에 들어와 초대 이장으로 선출된 뒤 이장직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를 조회해 지난 25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퇴출당한 뒤 1년이 넘는 기간 피해자들과 별다른 접촉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조용히 범행을 준비한 점으로 미뤄 더 큰 보복에 나설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했다""고 밝혔다." 7106,사회,문명 갈등 수혜자는 조국신당? 교차투표 가능성은?,<출연자>서정욱 변호사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윤경호 퓨처 미디어 연구소장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더불어민주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 #조국 8567,사회,희뿌연 미세먼지 가득,(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3.3/뉴스1 7113,정치,한국언론 위장 中사이트 216개… 친북 허위정보 유포,"국정원 “150곳은 작년4월 일시 개설北, 사이버공작 해외거점 잇따라 열어총선앞 AI 활용 허위뉴스 유포 준비”국가정보원 청사. 뉴스1북한 공작기관이 중국 등 해외에 사이버 공작 거점을 잇따라 개설해 인터넷 댓글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중국의 댓글 부대가 중국 우월주의 강조, 남남갈등 조장 등의 내용을 한국 인터넷에 올리며 활동 중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의 언론 홍보업체들이 국내 언론사처럼 위장해 운용하는 웹사이트는 216곳에 달한다. 이들 웹사이트는 친중·반미 콘텐츠 확산을 목적으로 개설됐다.28일 국정원 등에 따르면 북한의 공작기관인 문화교류국과 정찰총국 등은 해외 거점에서 댓글 공작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엔 이 공직기관들이 직접 운영하는 위장 매체들을 개설해 남남갈등 조장 콘텐츠를 지속 게시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특히 ‘willow 200man’ 등은 자주시보 등 친북 성향 매체 기사를 반복적으로 소개하면서 허위 정보를 확산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 있다. 국정원은 이들이 국내 기사를 그대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반미·반정부 집회 및 시위 내용을 집중 부각하면서 국내 정치·사회 실상을 왜곡·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가짜 뉴스 유포를 준비하는 동향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해 11월 국정원은 중국의 언론 홍보업체들이 국내 언론사처럼 위장해 운용 중인 ‘가짜 언론사 웹사이트’ 38곳을 공개한 바 있다. 국정원은 이와 유사한 웹사이트 178곳을 추가로 확인했는데, 이들 웹사이트는 국내 지역 언론사와 유사한 매체명을 달고 국내 언론 기사를 무단으로 게재하거나 한국디지털뉴스협회 회원사인 것처럼 사칭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특히 150곳은 지난해 4월 일시에 개설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콘텐츠가 거의 게시되진 않았지만 총선 등 민감한 시기에 맞춰 허위 뉴스 게재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산하는 등 공작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 있다.국정원은 “가짜 언론사 웹사이트 차단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이를 차단할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차단 등 대응이 당장 이뤄지진 않고 있다. 법적·제도적 장치가 미비해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공작에 대응하는 근거 법률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내용을 수행하는 정보’에 한해서만 차단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 7115,정치,홍익표 임종석 탈당 안 할 것…홍영표는 확답 못 받아,"송갑석·윤영찬 탈당설도 부인""최대한 설득하고 노력 중""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내 공천 갈등에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영찬·송갑석 의원이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홍 원내대표는 2월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임 전 실장이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생을 민주당에서 같이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의사를 물어봤더니 본인도 탈당하지 않겠다. 다만 (이의 제기) 과정을 밟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구갑 출마를 선언했으나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에 지난 28일 당 지도부에 재고를 요청하고 지역구인 왕십리역 유세를 강행했다.임 전 실장의 컷오프(공천 배제) 과정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과정 자체가 그렇게 썩 매끄럽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당의 공식적인 결정이 난 상태고 이의 제기를 살펴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이의가 받아 들여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최근 탈당 가능성이 점쳐지는 송갑석·윤영찬 의원에 대해서도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대한 탈당이나 그런 불행한 선택은 하지 않도록 설득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사실상 공천 배제된 홍영표 의원에 대해서는 ""대화하는데 아직 (탈당하지 않겠다는) 확답은 못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홍 원내대표는 공천 파동에 반발하며 최고위원을 사퇴한 고민정 의원에 대해 ""당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한 자리""라며 ""그런 자리를 바로 내려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정성호 의원이 고 의원을 공개 비판한 것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이후 본인도 잘못했다고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7116,세계,"볼리비아, 홍수로 최소 40명 사망",[코비하=AP/뉴시스] 28일(현지시각) 볼리비아 코비하의 한 상점 광고판이 홍수로 침수돼 있다. 최근 볼리비아에 내린 폭우로 볼리비아-브라질 국경의 아크레강이 범람해 최소 4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02.29.[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18,정치,파란색 1 띄운 MBC 예보에 선 넘었다는 한동훈…빨간색 2 놓고 생각해보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극도로 민주당 편향의 MBC지만 선 넘었다고 생각”지난 2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 화면. MBC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최근 일기예보에서 파란색 숫자 ‘1’을 커다랗게 띄워 국민의힘이 노골적 선거운동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제소한 MBC ‘뉴스데스크’를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1대신에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봐달라”는 말로 결코 무리한 대응이 아니라고 강조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보다 2도 올랐다’는 정도로 (2라는 그래픽을) 넣을 수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러면 노골적인 선거운동 지원으로 보이지 않겠나”라며 “‘데스킹’ 기능도 있는데 생각하지 않고 (방송을) 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고 물었다. ‘데스킹’은 기사나 보도가 나가기 전 문제가 없는지 등을 따져보는 절차를 얘기한다.“설마 했다가 보고 놀랐다”며 “한번 봐주시면 좋겠다”고도 언급한 한 비대위원장은 “그간 극도로 민주당 편향 방송을 해온 MBC이지만, 이건 선을 넘은 거라 생각한다”고 쏘아붙였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앞서 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의 일기예보에서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를 언급하던 중, 파란색 숫자 ‘1’이 그래픽으로 등장했다. 예보 시작과 등장한 ‘1’을 가리킨 기상캐스터는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며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며 “이런 날 하늘은 어떻게 보일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지금 보는 건 경복궁과 북악산”이라며 “멀리 있는 산들이 손에 닿을 정도로 정말 선명하다” 등 일반적인 멘트를 이어갔다.국민의힘은 이 방송이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5조(공정성)와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며 28일 방심위에 제소했다.규정 제5조는 ‘방송은 선거에 관한 사항을 공정하게 다뤄야 한다’며 ‘방송프로그램 배열과 그 내용의 구성이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제12조1항은 ‘방송은 선거방송에서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을 과장·부각 또는 축소·은폐하는 등으로 왜곡해 보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혀둔다.국회의원 총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민주당의 상징색깔인 파란색과 정당기호 ‘1’을 조합한 그래픽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부각해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펼쳤다는 국민의힘 지적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해당 영상이 올라온 MBC 유튜브 채널에는 ‘완전 편파 방송 아닌가’, ‘민주당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MBC’, ‘일기예보의 선거홍보 버전인가’ 등 비판 댓글이 대다수 이어졌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도마에 올랐다”며 “대뜸 기상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뭔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물었다." 7142,IT과학,총선 모드 네이버·카카오…딥페이크는 공동 대응 논의,"네이버·다음, 오는 3월 총선 페이지 개설…지역 언론사 뉴스 강화허위 정보 확산 막기 위한 이용자 신고 지원…답페이크 악용·확산 우려에 대응 고심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총선 페이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악의적으로 조작된 정보를 만들거나 유통할 수 있는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선거 기간 동안 허위 정보,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한다.네이버·카카오 로고 [사진=네이버·카카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다음은 오는 3월 총선 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한다. 두 포털은 선거 관련 뉴스와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마련하고 선거 기간 동안 지역 언론사 뉴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각 지역 유권자에게 더 밀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 권고안에 따라 총선 페이지 내 ''최신뉴스''에서 시·도 지역별로 기사를 구분해 노출할 예정이다. 지역 언론사 뉴스는 서울 이외의 부산, 대구, 인천 등 16개 시·도 110여 개 검색 제휴 지역 언론사가 대상이다. 또한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지역 언론사의 기사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사별'' 검색 상세 옵션을 추가하기로 했다.다음은 뉴스 콘텐츠 제휴를 맺지 않은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총선 페이지 내 콘텐츠 제공에 참여할 매체들을 모집했다. 지역 언론사 뉴스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언론사가 독자와 만나는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다음 관계자는 ""참여를 원하는 언론사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접수를 마쳤고 관련해서 결과는 다음주 중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허위 정보 유포나 가짜뉴스 확산 방지에도 주력하고 있다. 뉴스 댓글 신고 기능을 제공해 온 네이버는 선거와 관련해 허위 정보가 포함된 댓글을 신고하려는 이용자에게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유의 사항과 함께 네이버 고객센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선거 위반 행위 신고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네이버 측은 ""정책을 위반하는 게시물을 감지해 조치하기 위한 모니터링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규 어뷰징 패턴도 지속 분석하고 업데이트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네이버 뉴스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 적용 예시 화면 [사진=네이버]카카오도 관련 방안들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 뉴스 메인 페이지에 선관위의 허위정보 신고센터 배너를 노출하고 허위 정보나 법을 위반한 건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지원해 왔다""며 ""이번 선거 때도 동일하게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AI로 이미지나 동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콘텐츠, 일명 딥페이크(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를 악의적으로 만들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구글, 메타(구 페이스북) 등 업계와 논의를 이어왔으며 조만간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각자 AI 사업을 추진 중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사 AI가 딥페이크 제작에 악용될 소지를 막는 차원에서 워터마크(꼬리표) 연구와 도입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각자 정책 외에도 업계와 공동 대응을 모색하며 협력할 방침이다.네이버와 카카오 등을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유권자를 현혹하는, 기만적인 AI 사용을 막기 위해 기업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 왔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의적인 딥페이크 콘텐츠에 대한 대응 방안은 빠른 시일 내, 되도록 다음주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7120,사회,"아이스크림 3개 샀는데 결제오류, 30배 물어내라는 무인매장","중복 결제로 금액 초과 지불한 사례도3년간 소비자원 상담 사례 40건 넘어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이용했다가 결제 오류가 나 도둑으로 몰린 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28일 JTBC ''뉴스룸''은 최근 무인매장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조명했다.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3개를 구매한 손님 A씨는 결제 오류로 한 개가 계산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이 사실을 안 점주는 A씨를 절도범으로 오인, 아이스크림값의 30배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요구했다.[이미지출처=JTBC 방송 캡처]아이스크림이 중복 결제됐음에도 초과 지불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피해자인 B씨는 방송에 ""(아이스크림 구매 후) 다음날 카드 내역을 보니 이중 결제가 되어 있더라""며 ""점주에게 전화해서 확인해달라고 했는데 안 주는 거다""라고 허탈해했다.무인 매장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결제 및 환불 관련 불편을 경험한 소비자 사례도 급증하고 있어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이용 경험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결제 환불 만족도는 3.7점(5점 만점)으로 낙제 나타났다.지난 3년간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45건으로 조사됐다. 상담 사례로는 ▲키오스크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는 경우 ▲제품의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출입 보안이 부족한 경우 등 다양했다." 7123,사회,인도 막은 볼라드 박고 필사의 도주…집에서 자던 40대 여성 만취,/삽화=임종철 디자이너음주운전 중 볼라드(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장애물) 등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40대 여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2시2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아반떼 차량을 몰다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된 볼라드 3개와 가로수 1그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그는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갓길에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속력을 이기지 못해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A 씨는 사고 직후 차량이 볼라드에 걸려 움직이지 않자 약 3분가량 전·후진을 반복하는 등 필사적으로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보행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확보한 A 씨 차량 번호를 통해 주소지로 출동했다. 경찰은 해당 주소지에서 A 씨를 발견한 뒤 곧바로 음주 측정 등을 진행했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수원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한 거리는 약 1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7124,정치,"尹-저커버그, TSMC 리스크 논의... 삼성과 협력","저커버그, 지정학적 이슈에 “취약성” 언급尹 “대한민국이 메타의 훌륭한 플랫폼”AI 통한 가짜뉴스, 허위선동에 관심도 당부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29일 만나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에서 메타와 한국 기업의 협력을 당부했다. 저커버그 CEO는 대만 TSMC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언급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의 심각성을 언급하면서 메타의 관심을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저커버그 CEO를 접견하고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30분간 진행된 접견에서 윤 대통령은 주로 메타와 한국 기업의 협력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AI 시스템의 필수적인 메모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돼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社 CEO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대만 TSMC 지정학적 문제 논의하며 ''삼성과 협력'' 언급윤 대통령은 또 “한국도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R&D(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메타와의 협력을 희망한다”며 “메타버스의 중요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XR(확장현실) 헤드셋 분야에서 메타가 하드웨어에 강점을 갖는 한국 기업과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저커버그 CEO는 이 자리에서 메타가 대만 TSMC에 의존하는 비중을 낮추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삼성이 (반도체)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글로벌 경제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의 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악화하고 있는 미중 관계와 양안 관계에 따라 리스크가 커지자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 과정에서 대만의 지정학적 이슈와 관련해 ‘불안한’ ‘휘발성’을 뜻하는 단어(volatile)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취약성이 높은, 휘발성이 높은 시기에 대만 TSMC에 의존하는 것에 대한 이슈를 얘기했다”며 “(대만의) 지정학적 상황과 관련해 메타 입장에서도 대만 TSMC 의존을 안정화 시키는 데 도움 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윤 ""AI 가짜뉴스에 관심을""... 저커버그 ""적극 노력""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 대통령은 AI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선동을 막는 데 메타가 각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들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저커버그는 “선거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워터마크나 레이블을 통해 해당 영상이 AI 등에 의해서 생성된 것인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예시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7125,정치,"홍익표 임종석, 탈당 안 할 것","""윤영찬·송갑석도 탈당 안 해""""문 전 대통령 개입, 바람직하지 않아""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탈당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홍 원내대표는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이) 평생을 민주당에서 같이 했던 사람이고, 의사를 물어봤더니 본인도 ''탈당하지는 않겠다, 다만 이 과정과 프로세스는 밟겠다''라는 말을 하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략공천이라는 거는 사실 이기는 공천 아닌가. 그래서 저도 지속해서 여러 주요 대상자 중에서 여론조사 또는 경쟁력 평가를 해서 제일 좋은 사람한테 주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의사를 표현했다""며 ""과정 자체가 썩 매끄럽지 않았다는 건 분명한 것 같다. 그러나 당의 공식적인 결정이 난 상태고 이의제기를 살펴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이의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전했다.또 당내 의원들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다는 아니지만 최대한 탈당이나 불행한 선택은 하지 않도록 설득하고 노력하고 있다. 확실하게 아는 건 윤영찬 의원이나 송갑석 의원 같은 분들은 탈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홍영표 의원에게는 ""아직 확답은 못 받았다""고 전했다.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서서 교통 정리를 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또 다른 논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어 ""은퇴하신 대통령께서 그런 얘기를 하면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했다든지, 대통령과 퇴임한 전임 대통령, 현 당대표 간의 갈등 프레임으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퇴임한 대통령까지 동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대통령께서 어떤 의견을 내실 수 있겠지만 조용히 다른 경로로 하시면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7127,사회,돈봉투 수수 허종식·임종성 기소…검찰 증거 확보 外,"오늘 각종 사건사고 소식을 정리해보는, 포인트 뉴습니다.<1> 첫 번째 소식입니다.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허종식 의원과 임종성 전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이들에게 돈 봉투를 뿌린 혐의로 윤관석 의원도 추가 기소했는데요.검찰은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보도에 김예림 기자입니다.<2> 다음 소식입니다.서울 강남의 스쿨존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징역 5년을 확정받았습니다.대법원 선고까지 지켜본 유족들은 ""형량이 현저히 적다""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홍석준 기자입니다.<3> 마지막 소식입니다.미국 텍사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예년보다 뜨겁고 건조한 기후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요.로스앤젤레스 임미나 특파원입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129,정치,우크라 전쟁에 트럼프 리스크…고개 드는 K-방산 위기론,"■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진행 : 정다운 앵커■ 패널 : 김형준 기자편집자 주튼튼한 안보가 평화를 뒷받침합니다. 밤낮없이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치열한 현장(熱戰)의 이야기를 역사에 남기고(列傳) 보도하겠습니다.[앵커]국방과 외교, 통일 이슈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안보열전'' 시간입니다.요즘 여러 면에서 아주 초조한 마음으로 미국 대선 지켜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와 K-방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김형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좀 지켜봐야겠어요. 왜 K-방산과 트럼프 리스크가 연결이 되는 거죠?[기자]재집권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입니다.우리도 과거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에서 골치를 상당히 많이 썩었는데, 문제는 트럼프 리스크가 K-방산에도 다른 방향으로 또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는 거예요.[앵커]그러니까요. 방위비 분담금은 알겠는데 K-방산, 우리 방위산업하고 어떻게 연관되나요?[기자]제가 괜히 찬물 끼얹으려는 게 아니고, 사실 그전부터 심심찮게 나오던 이야기들인데 트럼프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이야기는 미국 현지시간 지난 11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대선 후보 경선 유세를 하면서 재임 시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에서 자기가 한 이야기를 언급했어요.[앵커]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했던 얘기.[기자]여기에 따르면 ''큰 나라'', 어디라고 밝히진 않았는데 거기 대통령들 중 한 명이 일어나서, ""돈을 내지 않았는데 러시아의 공격을 받으면 미국이 우리를 보호하겠느냐"" 라고 묻자 트럼프 본인이 ""당신은 돈 안 냈으니 채무불이행이다"", 이러면서 ""러시아가 원하는 걸 모조리 하라고 부추길 거다""라는 발언을 했답니다.근데 나토 헌장 5조에 집단방위 조항이란 게 있어요. 내용은 이렇습니다.""회원국 일방에 대한 무력 공격을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필요시 무력 사용을 포함한 원조를 제공한다.""이렇게 돼 있거든요. 애초에 나토 리더가 미국인데, 트럼프는 이걸 깨겠다고 한 겁니다.[앵커]당장 엄청나게 비난받았을 것 같은데요.[기자]현 바이든 행정부 백악관부터가 무책임하다고 비판에 나섰는데,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우크라이나와 폴란드가 국경을 맞대고 있죠. 폴란드 총리가 현지시간 12일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했는데요, 공통적으로 나온 이야기가 방위산업을 강화해야 한다, 이런 얘기였대요. 과거 있었던 3국 협력체인 바이마르 삼각동맹의 부활까지 논의했다고 합니다.왜 뜻을 모았느냐, 유럽은 냉전 끝나고 1990년대에 군비를 대규모 감축했어요. 소련이란 큰 위협이 갑자기 사라저 버렸고, 돈 없으니까 감축하는 과정에서 무기 생산 라인이 대규모로 문을 닫았습니다.개발과 도입도 전면전보다는 저강도 분쟁 개입 위주로 바꿨고요. 이런 거 한 번 줄이면 다시 늘리는 데 몇 년 걸립니다.K9 자주포. 한화디펜스(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앵커]우리는 어떻습니까?[기자]K-방산이 왜 잘 나갔느냐? 우린 늘리면 늘렸지 줄이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남침 위협이 항상 있고 그걸 염두에 둬야 하니까요.실제로 수출품목 중에 제일 많이 팔린 게 K9 자주포입니다. 폴란드에 K2 전차도 팔았는데 둘의 공통점은 전면전용이라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유럽이 신경 못 쓰고 있는 틈을 타서 K-방산이 성공했는데, 유럽이 원상복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핵심입니다.당장 지난해 7월엔 나토 동맹국들이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를 국방비에 쓰기로 하는 지침에 합의했고요. 유럽과 영국의 방산업체들도 생산 설비 증설과 함께 인력을 수천명 단위로 다시 고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독 들이는 건 당연히 러시아와 가까운 동유럽 시장이고요. 그러면 우리 방산 입장에서는 이런 이점이 약해질 수 있는 거예요.[앵커]듣다 보니까 위기감이 확 드는데, 특히나 독일 같은 나라들은 전통적으로 공업이 강하잖아요?PzH2000 자주포. 독일 국방부 홈페이지[기자]그럼요. 좋은 무기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K9 자주포의 경쟁자라 불리는 PzH2000 자주포 같은 경우, 사실 K9하고 성능상 아주 큰 차이는 없어요.폴란드도 무시 못하는 게 K9 자주포 차체만 사가고, 영국에서 AS-90 자주포 포탑 사서 조립해서는 자국 사격통제시스템, 컴퓨터로 치면 운영체제를 넣어서 AHS 크라프라는 걸 만들었습니다.그러면 나토 회원국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멀리 있는 한국 무기보다는 생사를 함께한다고도 볼 수 있는, 이웃 나라 무기에 더 손이 가지 않을까요? 특히 방산협력 강화하게 되면 더더욱이요.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물량을 단기간 납품 가능, 기술이전 이런 부분에서 장점이 있었는데 바로 옆에서 사오면 이게 좀 희석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AS가 빠르잖아요.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해서 트럼프 리스크까지 있으니 생산 라인 부활하는 게 앞으로 길어야 2~3년 정도라는 게 대체적 분석입니다.[앵커]그러면 우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기자]당연한 이야기 하는 것 같긴 한데 다른 사람들이 못 하는 걸 해야겠죠.한화그룹 방산부문에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했던, 지금은 커뮤니케이션 앱 ''마편''을 운영하는 엄효식 대표입니다.""어떤 무기 체계들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공격 또는 방어에 유용한지, 이런 전쟁의 정보, 무기 체계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분석하는 게 가장 필요할 것 같고요. 우수한 인력들을 이런 방산 현장으로, 방산 연구소로 불러들여서, 뭔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그런 무기체계를 만들어내거나, 현재에 있는 장비만으로는 할 수 없던 그런 역할들을 전쟁에서 할 수 있도록…""[앵커]다른 나라들이 잘 못 만드는, 그 자체로 강점이 있는 그런 무기를 우리가 갖고 있습니까?천궁-Ⅱ의 발사 모습. LIG넥스원 제공[기자]있습니다. UAE에 이어 사우디까지 수출에 성공한 천궁-Ⅱ 요격미사일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사실은 탄도미사일 막는 요격체계 자체가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사드와 패트리엇이 있고, 우리나라의 천궁-Ⅱ와 개발 중인 L-SAM, 이스라엘의 애로우, 러시아 S-400 정도가 있습니다.그런데 중동에서 이스라엘 무기를 사는 건 말이 안 되고, 패트리엇 같은 미국 무기는 좋은데 가격이 좀 세요. 그리고 튀르키예처럼 S-400을 사면 미국에서 제재 받습니다. 그 틈을 우리가 잘 파고들어간 거죠.원래 북한 탄도미사일 막으려고 만든 거라 성능도 괜찮고, 기술이전 등 지원도 많이 해줬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입니다.""우리는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방산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단순한 일회성 판매자·구매자 관계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윈-윈 하는 동반자 관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다만 탄도미사일 위협을 받는 나라에다 방어체계를 팔아야 할 거 아니예요. 그게 대부분 중동과 동유럽 쪽이라서, 바꿔 말하면 시장도 그쪽으로 제한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우리나라가 개발한 3천톤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의 항해 모습. 해군 제공[앵커]여기까진 독보적인 어떤 거고, 애매한 분야도 있습니까?[기자]잠수함이 있습니다.지금 폴란드, 캐나다, 필리핀에서 잠수함을 들이려고 하는데 아까 말씀드렸듯 폴란드는 독일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독일은 재래식 잠수함 분야에서 세계 표준 같은 나라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가격이 저렴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니래요.다시 말해 우리가 큰 이점이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필리핀은 지금 스페인과 프랑스, 우리 사이에서 열심히 저울질하고 있고요, 캐나다는 뭐가 좋은지 열심히 둘러보는 중입니다. 아직 요구성능도 결정 못했대요.우리 잠수함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있긴 한데 그건 원래 핵보복 용도라서 큰 이점이 있는 건 아닙니다. 남들한테 없으면서도 누군가 필요한 이점을 가진 걸 만들어야겠죠?해군 손원일함 초대 함장을 지냈던 최일 잠수함연구소장입니다.""여러 정치외교, 안보, 국제관계 등 변수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잠수함 그 자체입니다. 가격 경쟁력으로 가든지, 품질 우위로 가든지 해야 합니다. 경쟁사보다 경쟁 우위를 가진, 팔릴 수 있는 잠수함을 만들어야 합니다.""[앵커]앞으로는 더 치밀하게 전략을 짜고 내실을 다져야만 방산시장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거네요.[기자]그렇습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7130,사회,한번 차볼게요…손님 행세하며 금팔찌 훔친 20대들 긴급체포,"“한번 차볼게요.”훔친 금팔찌를 현금화해 빚 갚는 데 쓴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2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금은방을 찾았다. 내부를 둘러보면서 주인에게 “팔찌를 사려고 한다”며 손님 행세를 했다.사진=연합뉴스A씨가 무엇을 훔칠지 물색하는 동안 A씨의 또래 지인 B씨는 주변에서 망을 보면서 다른 손님이 오는지 살폈다.A씨는 주인이 등을 돌린 틈을 타 진열장 문을 열고, 손에 잡힌 50돈 금팔찌 1점(2200만원 상당)을 집어들고 빠르게 뛰쳐나갔다.2~3초 만에 벌어진 일이다.A씨는 전당포로 가 훔친 금팔찌를 맡기고 1500만원을 받았다.이후 지인 등에게 진 빚을 갚고, 절도 행각을 도운 B씨에게도 일부 금액을 나눠줬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광산경찰서 강력·형사팀과 형사기동대 등 40여명을 투입해 A씨에 추적에 나섰다.A씨는 수시간 만에 자신의 집에서 붙잡혔다. B씨도 6시간여 만에 긴급체포됐다.A씨는 “빚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했다.경찰은 전당포에서 금팔찌를 되찾았다. A씨가 돈을 갚은 지인들에게서 현금도 회수했다.경찰은 훔친 금품을 전당포에 맡기면서 돈을 갚을 것처럼 속인 혐의(특수절도·사기)로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광산경찰서 관계자는 “범인을 추적하면서도 물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품 회수에 주력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132,사회,금산 단독주택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화재 흔적,"충남 금산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방 안에는 화재 흔적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2분쯤 충남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한 단독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불에 그을린 방 안에서 숨진 채 누워있던 A씨를 발견했다. 방에서는 A씨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술병과 라이터, 담배 등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 몸에서 타살 혐의점이나 화상의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밀폐된 방에서 부주의로 불이 나 산소 부족으로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7133,정치,"尹 빅테크 플랫폼, 가짜뉴스·기만행위 신속 조치에 각별한 관심 가져야", 7134,사회,BBS 불교방송,[BBS불교방송 제공]▲ 전무 겸 사장직무대행 성기홍 (서울=연합뉴스) 7135,생활문화,"안그래도 비싼 물가 지옥 하와이, 올봄부터 3만4천원 더 내야 간다","‘태평양의 낙원’ ‘지상 천국’이라 불리는 천혜의 휴양지 하와이가 1인당 ‘25달러(약 3만4000원)’의 관광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하와이 인기 관광지 와이키키 해변 / 사진=플리커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에 따르면 하와이 주정부가 이르면 올봄부터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를 징수한다.조시 그린(Josh Green) 하와이주 주지사는 “하와이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관광세로 모은 자금은 소방서 설립, 방화벽 설치 등 재난 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린 주지사는 “관광세 징수로 연간 6800만 달러(약 905억 원)의 수입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관광객에게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책임을 일부 부여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와이 인기 관광지 다이아몬드 헤드 / 사진=플리커하와이는 이미 50달러(약 6만6000원)의 관광 허가증을 만들어 관광세를 걷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마우이 산불이 자연환경을 크게 훼손하면서 관광세를 다시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최근 하와이뿐만이 아닌 세계 각국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세를 도입하고 있다.인도네시아 발리는 지난 14일부터 지역 문화 및 환경 보호를 위해 1인당 15만 루피아(약 1만20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리스도 올해 3월부터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최소 1.5유로(약 2100원), 최대 10유로(약 1만4000원)의 기후 회복 부담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7136,사회,무인상점 8곳서 현금 훔친 청소년들…4명 중 2명 촉법소년,"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무인상점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훔치고 달아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A군(14)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A군 등은 지난 1월과 이달 새벽 시간에 부평구와 서구 등의 무인상점 최소 8곳에서 현금을 챙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가위와 망치 등 도구를 이용해 키오스크 경첨을 훼손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돈이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A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구속할 만한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나머지 B군 등 2명은 14세 미만으로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횟수나 피해 금액을 파악한 뒤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7137,사회,태극기 꽃,[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태극기 거리가 조성돼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38,사회,속초시새마을회장 이·취임식,속초시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이 29일 속초농협 하나로마트 엑스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16대 이영철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김강석 회장이 취임했다. 7139,정치,선거구획정 극적 합의...쌍특검법 곧 재표결,"■ 총선을 41일 앞두고 여야가 선거구 획정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비례대표 1석을 줄이고 전북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깁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국회로 돌아온 이른바 쌍특검법도 재표결에 부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친문 좌장으로 불리는 홍영표 의원과 기동민 의원의 공천 배제를 확정했습니다. 계파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입니다.국민의힘은 물갈이 없는 공천이란 지적에 국민추천제나 비례대표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 복귀 시한인 오늘,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제안한 비공개 면담이 제대로 이뤄질지 미지수입니다. 정부는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만 명 정도 가운데 3백 명가량이 복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스쿨존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내 9살 이동원 군을 숨지게 한 40대에게 징역 5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이 군의 가족은 형량에 항의하며 이것이 정의냐고 반발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산불이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불로 지금까지 서울 전체의 다섯 배 넘는 면적을 태웠습니다. 한인 교포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월 첫날인 내일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강원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도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갑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141,사회,전공의와 대화 마친 보건복지부 차관,[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소수의 전공의와 간담회를 마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 2024.02.29.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44,정치,악수하는 홍익표-김민기,[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김민기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45,사회,"송영길, 옥중 창당에 출마 결심까지…함께할 사람들은?",<출연자>서정욱 변호사윤경호 퓨처 미디어 연구소장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구속 #옥중창당 #보석 #총선 #공천 #광주 7147,정치,尹 각자 위치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 지킬 여러분 보니 든든. 이게 바로 국가,"""北, 총선 전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 펼칠 가능성 높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충청북도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을 격려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래 16년 만이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 근간인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목적으로,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해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장에서는 박수가 나왔다.윤 대통령은 ""상대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능력과 대비 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핵협의그룹(NCG)을 통한 한미 일체형 핵 확장억제 완성,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대량응징보복) 구축 가속화를 통해 북한의 핵 위협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 및 국제사회 연대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임관식에 참석한 신임 학군장교 2천776명을 향해 ""학군 장교들은 대한민국 수호의 근간이 됐다. 여러분은 우리 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미래""라고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씨가 학군 후보생으로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소개하던 중 울컥한 듯 8초 가량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조 씨는 아버지를 따라 군인 길을 걷겠다며 지난해 2월 학군단에 입단했다.윤 대통령은 곧이어 ""각자 위치에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을 지킬 여러분을 보니 정말 든든하다. 그리고 이게 바로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윤 대통령은 또 ""외출 중인 장병들 식사비를 내주거나 앞다퉈 할인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군은 이러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 더욱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헌법의 핵심 가치, 자유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에서 국가 안보가 시작된다""며 ""확고한 가치관과 안보관으로 무장해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예 선진 강군으로 거듭나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 모두가 계급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학군사관후보생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한 한정호 소위(육군·한림대), 오지윤 소위(해군·부경대), 노균호 소위(공군·국립교통대)에게 우등상 메달을 수여했다.축사 및 군모 던지기 등 퍼포먼스가 끝난 뒤엔 임관 학군장교들 자리로 찾아가 일일이 악수했으며 셀카를 함께 찍었다.임관식 행사 이후엔 임관장교와 가족, 학군사관후보생, 관계 대학 총장, 학군단장, ROTC 중앙회 임원 등과 간담회를 하고 학군사관 교육 발전 및 초급장교 복무 여건 개선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국방 최일선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청년 장교들이 국가 방위의 핵심 자산""이라며 ""여러분이 힘을 내서 복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진 환담에서 조시은 학군사관 후보생은 ""제가 백일 때 아버지께서 (제2연평해전 당시) 순직하셨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훌륭한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임관식 축사에서 조 후보생의 이야기를 언급하다 말을 잇지 못했던 윤 대통령은 ""시은 양이 혹시 어머니 뱃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것은 아닐까 싶어 잠시 말을 잇지 못했었다""며 ""아버지가 안 계신 가운데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했다는 것이 대견하다""고 말했다.간담회 후 방명록에는 ''정예 강군의 초석, 육군학생군사학교''라고 적었다.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주요 인사, 군 주요 직위자, ROTC 중앙회 임원, 관계 대학 총장,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과 그 가족이 참석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진도 자리했다." 7148,사회,당 꿈쩍 않는데…임종석 재고해달라 버티는 이유는?,<출연자>서정욱 변호사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윤경호 퓨처 미디어 연구소장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민주당 #임종석 #이재명 #공천 #컷오프 #전략공천 #추미애 #이언주 7149,정치,"尹대통령, 저커버그 만나 한국, 메타 AI 적용할 훌륭한 플랫폼","대통령실서 30분 접견…""메타가 상상·설계한 것, 적극 지원할 준비""""선거 있으니 가짜뉴스 신속조치 관심둬달라""…저커버그 ""선거부정 방지 적극 노력""저커버그 ""파운드리 거대기업 삼성, 세계경제서 매우 중요…협력의 중요 포인트""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인공지능)를 악용한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AI를 악용한 조작·선동을 막기 위한 메타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경우 선거에 대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해 외국 정부들과 가짜정보 유포를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저커버그 CEO를 접견해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인공지능)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저커버그 CEO는 지난 2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그는 약 9년 4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AI·혼합현실(XR) 스타트업 대표 및 개발자 등 국내 기업인들과 잇달아 회동했다.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30분간 진행된 회동에서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메타가 적극적으로 역할할 필요성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하고 특히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AI 반도체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또 한미 양국 정부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는 스마트 가전,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7150,정치,투표 마친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 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51,사회,뉴스1 콘텐츠 저작권 고지,"뉴스1이 제공하는 기사, 사진, 삽화, 그래픽, 영상 등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을 포함한 관계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1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사전허가없이 무단 복사, 배포, 전재, 판매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뉴스1 콘텐츠 사용에 대해서는 전화(02-397-7033,02-397-7080) 또는 전자메일(contents@news1.kr)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7427,정치,"국민의힘, 한동훈-이재명 1대1 TV토론 촉구…李 답변 기다리겠다 압박","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1대1 TV 토론에 응하라고 촉구했다.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형식과 주제에 얽매일 필요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그간 한 위원장은 정치혁신을 비롯해 국민을 대신해 이 대표에게 직접 듣고 싶은 여러 질문을 거듭했다”라며 “그러나 단 한 번의 답변도 받지 못했고 돌아온 것은 늘 침묵”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하고 협치하는 과정” 이라며 “토론하게 된다면 허심탄회하게 답변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라고 덧붙였다.방송사들은 최근 한 위원장과 이 대표에게 1대 1 토론을 요청했다고 한다. 토론은 3월 중순에 하는 것으로 제안 받았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언제든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국민의힘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대1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은 1대1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수락한다면, 한 위원장은 처음으로 TV 토론에 나가게 된다.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방송 토론에 대해 “아직 입장은 없다. 관련 논의도 없다”며 “우리가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을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은 없고, (국민의힘은) 비대위여서 총선이 끝나면 없어질 것 아니냐”고 말했다." 7153,정치,"쌍특검 표결 연기에 어두워진 국민의힘, 왜?","현역 의원 이탈표 막으려 공천 미뤄왔다면 국민의힘에 불리... 조용한 공천? 물밑에선 반발▲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지도부 2024.2.28ⓒ 연합뉴스""해도 해도 너무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내일 쌍특검 표결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의총 시작 바로 직전에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지금 쌍특검 표결을 안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라면서 ""무슨 이런 정치가 있나.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쌍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법안입니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면서 재표결이 필요했습니다.당초 민주당은 2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표결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27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기존 합의된 선거구 이외에 부산 지역 선거구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국민의힘에 재표결 연기를 통보했습니다.쌍특검 표결 미뤄질수록 불리▲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입장하며 통화를 하고 있다. 2024.2.28ⓒ 연합뉴스28일 국민의힘 의원총회 분위기를 전하는 <연합뉴스>의 사진 제목은 ""분위기 어두워진 국민의힘"", ""어두워진 표정의 윤재옥 원내대표"", ""심각한 국민의힘""이었습니다. 쌍특검 표결 연기가 이토록 국민의힘 분위기를 어둡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쌍특검법이 국회를 다시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현 297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최소 198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이러려면 국민의힘에서도 최소 17명 이상 이탈표가 나와야 합니다.지난주까지만 해도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서울 강남과 대구, 경북 공천이 미뤄졌는데 일각에선 쌍특검법 표결을 염두에 두고 현역 이탈표를 막으려고 발표를 최대한 미루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만약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들의 쌍특검표 이탈을 막기 위해 공천을 미뤄왔다면 분위기가 어둡다는 해석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선거가 불과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처럼 공천 발표를 미뤄두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쌍특검법 재표결 연기는 단순하게 이탈표 방지만을 위한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총선과 가까운 날짜에 쌍특검이 논의될수록 윤석열 정권 심판론은 힘을 얻게 됩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남아 있어 야당도 마냥 늦출 수는 없지만 최대한 여당에 불리한 시점까지 연기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조용하다는 국민의힘 공천, 물밑에선 잡음과 반발▲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부산 사상구 단수 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송숙희 예비후보가 삭발을 하고 있다. 2024.2.23ⓒ 연합뉴스""우리 공천이 다른 당에 비해서 유례없이 비교적 조용하고 잡음 없이 진행되고 있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감동이 없다''라는 소위 ''억까''(억지로 비판)를 하시는 분도 있으신데, 이런 조용한 공천은 역대 유례가 잘 없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26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공천은 시끄럽다며 국민의힘 공천이 조용하다고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를 보면 마냥 조용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송숙희 예비후보는 부산 사상구 단수 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23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삭발식을 했습니다. 이 지역은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김대식 예비후보가 단수공천됐습니다. 송 예비후보는 장 의원이 사학 출신 가신인 김 예비후보를 밀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염오봉 전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은 단수공천된 윤용근 예비후보의 자녀 캐나다 국적 취득과 아들의 군대 면제 등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민의힘 공관위가 윤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국민의힘은 ''현역 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역 의원 대부분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28일 처음으로 지역구 현역 의원 탈락자가 나왔습니다. 2차 경선 지역구 현역 의원 18명 중 전봉민(부산 수영),  이주환(부산 연제), 김용판(대구 달서병) 등 3명이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초선 의원입니다(관련기사: TK 현역 82% 생존... 국힘 ""김건희 특검 고려 없었다"").지난해 국민의힘 당혁신위원회는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친윤 장제원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김기현 당시 대표는 총선 불출마 요구를 거부하고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28일 발표된 울산 남구을 경선에서 살아남았습니다.그동안 언론에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공천을 두고 이런저런 잡음과 반발은 존재했습니다. 모든 선거구의 공천이 끝날 때까지 조용할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덧붙이는 글 |독립언론 ''아이엠피터뉴스''에도 게재됐습니다." 7154,사회,MBC 숫자 1 논란에 한동훈 선 넘었다...과거 유사 논란도,"일기예보 중 ''파란색 1''...방심위 민원 40여건''미세먼지 맑음'' 일반적 표시? vs. 민주당 상징?한동훈 ""이건 선 넘어""... MBC ""이례적이라 부각""과거 재보궐선거 직후 MBC 유사 논란 재소환■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진행 : 이가혁 기자■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MBC 뉴스데스크 날씨 방송이 ''정치 편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치 리포트도 아니고 날씨에서 무슨 일이냐고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파란색 숫자 1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 방송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습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습니다.”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 방송 장면 캡쳐기상캐스터 옆으로 파란색 숫자 1이 ''쿵''하고 떨어지는 효과였습니다. 선거를 50일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나온 ''파란색 숫자 1'' 이라는 점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색깔과 정당 기호 아니냐는 겁니다.◇ 한동훈 ""이건 선넘었다""...민원 40여건 접수방송 다음날 국민의힘은 이 사안과 관련해 MBC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총선에 임박한 시점에 민주당의 상징생인 파란색과 민주당 정당 기호 ''1''을 부각해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2항, 제12조(사실보도) 1항을 위반했다는 게 국민의힘의 해석입니다. 그리고 오늘(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아무리 그간 극도로 민주당 편향 방송을 해 온 MBC지만 이건 선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29일 오전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이 사안에 관해 4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미세먼지 ''좋음''은 보통 파란색 표시포털사이트나 기상 정보 서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정보. ''좋음''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우리가 흔히 쓰는 미세먼지 알림 앱이나 포털사이트 기상 정보에서 미세먼지 ''좋음'' 표시는 푸른색으로 표시되는 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한편에선 색깔 문제를 떠나 ''숫자 1''을 저렇게 크게 굳이 부각한 것이 어색해보인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이런 논란에 대해 MBC 관계자는 ""27일 서울 일부 지역 미세먼지 최저농도가 1마이크로그램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해 이를 강조하기 위해 ''1''을 쓴 것""이라며""기상캐스터가 서울에서 미세먼지농도가 ''1''을 기록한 게 특이해 보여 1이란 숫자에 주목했고, 만약 최저농도가 2였다면 당연히 2를 내세웠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덩달아 과거 유사 논란 소환2021년 4월 9일 MBC 날씨유튜브 ''오늘비와'' 방송 장면 캡처공교롭게도 3년 전에도 MBC 일기예보 영상을 두고 비슷한 ''정치 편향'' 논란이 있었습니다. 2021년 4월 8일 MBC가 날씨 유튜브 영상에 파란색 글씨로 ''속상하지만 괜찮아''라는 제목을 사용한 걸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지적을 한 겁니다. 이게 왜 논란이었냐고요? 그 바로 전날 4·7 재보궐선거가 있었고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당선됐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져서 속상하다는 거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당시 제작진은 “오늘 첫 번째 방송에서 유독 실수가 많아 본인의 날씨 방송에 대해 속상한 점이 있었다고 합니다”라며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제목을 붙인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제작진은 결국 영상을 삭제했습니다.2020년 11월 tbs가 벌인 〈#1합시다〉 캠페인비슷한 논란은 TBS에서도 있었습니다. 4·7 재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둔 2020년 11월 16일TBS는 유튜브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1합시다〉 캠페인 벌였습니다. “TBS가 일할 수 있게 여러분이 1해주세요”라며 일(work)와 숫자 1을 재치있게 활용했다는 게 TBS 측 설명이었죠. 하지만 당시 야권에서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TBS는 캠페인을 중단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21년 1월 8일 TBS의 캠페인 논란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며 자체 종결 처리했습니다.오해할만한 색깔과 숫자의 조합이다? 미세먼지 맑음을 표현하려다 나온 우연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7155,사회,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강사 간담회,(사)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회장:최종수)는 지난 28일 2024 경로당 순회프로그램의 강사 간담회를 열었다. 노인회는 올해 135개 경로당 중 112개 경로당에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7156,정치,한동훈 일기예보에 사람보다 큰 `파란색 1`…MBC 선 넘어,"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두고 ""선을 넘은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민주당의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 설마 했다가 보고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이 언급한 ''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 일기예보에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한 장면이다.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파란색 1 대신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달라. 미세먼지를 핑계로 1을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어제보다 2도 올랐다'' 이러면 넣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노골적인 민주당 편들기 선거운동 방송이라면서 전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한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 공천학살'' 논란을 가리켜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전날 ''이재명은 손흥민''이라고 한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아첨의 신구 대결""이라며 ""지금 떠오르는 분들의 이상한 아첨의 장을 보고, ''나도 밀리면 안 되겠다'' 생각한 것 아닐까. 국민들은 한심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꼬았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7157,세계,회담하는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호주 총리,(캔버라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캔버라 연방 의회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4.2.29ⓒ AFP=뉴스1 7184,사회,아직은 어색,[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고려대학교 응원단에게 응원을 배우고 있다. 2024.02.29.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58,정치,대화 나누는 윤호중-조승래,"[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호중,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59,사회,내일은 3.1절,[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하늘 높이 태극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61,사회,"서울대병원장, 전공의들에 이제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필수의료 체계와 수련환경 개선 약속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여러분께 드리는 글. 연합뉴스서울대학교병원장이 파업 중인 전공의들에게 업무에 복귀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국내 주요 대형병원장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파업에 들어간 전공의들에게 공식적으로 업무 복귀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해당 병원들의 모든 전공의에게 ‘서울대병원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여러분, 병원장으로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 다시 환자 곁으로 돌아와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아울러 “여러분의 뜻은 충분히 전달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증 응급 환자, 희귀 난치성 질환자를 비롯한 수많은 국민이 여러분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이제 그만 마음을 돌려달라”라고 토로했다.김 원장 등은 전공의들과 함께 필수의료 체계와 수련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대한민국의 왜곡된 필수의료를 여러분과 함께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일터를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탈바꿈시켜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김 원장은 “저는 이 자리에서 전공의 선생님들께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정부는 의사협회와 함께 논의하며, 국민들께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좋은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전공의 선생님들이 전문가로서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서울대병원의 전공의는 740명으로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중 가장 많다. 서울대병원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은 88명,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141명이다." 7162,정치,"선거구획정안, 국회 통과...비례 1석 감소·전북 10석 유지","오는 4월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획정안 국회 통과비례대표 1석 줄고 전북 지역 10석은 현행 유지지역구 의석수 254(기존 +1)·비례대표 의석 46(기존 -1)유불리 두고 대립하던 여야, 총선 41일 전 극적 합의◇ 자세한 뉴스는 곧 이어집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163,정치,"이재명, 여론조사 민주당 내부 반발에 오해·과장…탈당도 자유","""정당 활동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은평구 한 헬스장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 전 런닝머신을 하고 있다. 러닝머신 화면에 같은 시간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관련 기자회견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최근 당내 공천 갈등에 탈당자가 속출하는 것에 대해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별로 그렇게 국민들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규칙이 불리하다고,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게 마치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경쟁의 과정에서 국민, 당원이 선택하는 걸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되물었다.이어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또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주어져야 하고 특히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수 선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변화에는 반드시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 조용한 변화라고 하는 것은 마치 검은 백조 같은 것""이라며 ""어떻게 자신들의 기득권이나 기성의 위치를 잃게 되는 데 가만히 있겠느냐""고 지적했다.또 ""구태의연한 기득권들 그대로 다 은둔시키고 자기 가까운 사람이라고 꽂아 넣는 국민의힘식의 공천, 민주당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노웅래·홍영표 의원,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의 반발에 대해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면서 ""같은 뿌리에서 나왔고 같은 기둥 속에 큰 줄기를 함께 한다. 우리는 명문(이재명+문재인)정당""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갈등과 반발은 필연적""이라면서 ""국민의힘이 하는 것처럼 해당 지역의 기득권, 다선 의원 중심으로 경선하거나 아니면 힘센 사람 중심으로 공천하면 변화는 없지만 혼란이나 갈등은 적을 수 있다""고 일축했다.이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당 자체 여론조사에 대한 불만이 속출한 것에 대해 ""대체로 오해, 과장에 의한 것""이라며 ""조사했다고 해서 문제 삼으면 정당 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그는 ""조사는 조사일뿐이고 내부 판단을 위한 조사기 때문에 경선이나 이런 것에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라며 ""당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한쪽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 국민들이 이런 것에 쉽게 현혹될 만큼 시민 의식이 낮지 않다""고 강조했다.사퇴 의사를 밝힌 고민정 최고위원에 대해선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며 ""당의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인사들이기 때문에 개인적 판단만으로 행동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언론을 향해 ""공천받으면 친명(친이재명)이 돼 버리고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이러면 다 반명(반이재명), 비명(비이재명) 이렇게 분류하는 걸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당내 공천으로 인한 후유증이나 혼란은 국민의힘이 훨씬 더 심한데 왜 그쪽은 조용한 공천이라는 등 그렇게 엄호하면서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엉터리 왜곡을 하느냐""고 되물었다." 7164,정치,대화 나누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등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65,정치,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 요구 이유 설명,(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박성재 법무장관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 요구 이유 설명을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166,사회,"경북여심위, 선거여론조사결과 왜곡 공표 3건 고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경북선관위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경북여심위’)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 공표한 위법행위 3건을 적발해 29일 경찰에 고발했다.경북여심위에 따르면 지난 1월 △예비후보자의 지지자 A 씨는 왜곡된 결과로 오인하도록 카드뉴스 제작·배포(포항시북구) △언론인 B 씨는 문항의 지지율 값을 혼용해 지지율을 공표(구미시을)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관계자 C 씨와 지지자 D 씨는 지지도 문항이 아닌 문항의 결과를 지지율로 공표(구미시을)한 혐의다.''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제1항 및 제252조(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제2항에 따르면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하여 공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있다.경북여심위 관계자는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는 유권자의 의사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그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함으로써 선거인의 판단을 그르치도록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가용 역량을 총동원하여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며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7167,사회,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 인사말하는 이병환 군수,(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이병환 성주군수가 29일 참외교육장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4.2.29/뉴스1 7232,사회,韓 합계출산율 1 이상 지역 전멸…올해 0.6명대 전망,"감소폭 3년만에 최대통계청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 명,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사상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처음으로 0.6명대를 기록했다.뉴스1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만9200명(7.7%) 감소했다.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2016년까지 40만명대를 유지하던 출생아 수는 2017년 30만명대로 감소했고, 2020년에는 처음으로 20만명대로 떨어지며 빠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줄어들었다. 감소폭 역시 2020년(-30만 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컸다.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2명으로, 역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합계출산율 역시 2018년(0.98명) 처음 1명 아래로 떨어진 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반전되지 않으면 향후에도 인구는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지난해 첫째아는 1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6700명(4.6%) 줄어들었고, 둘째아는 7만 4400명, 셋째아 이상은 1만730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9500명(-11.4%), 2900명(-14.5%) 감소했다. 첫째아 비중은 1.9%포인트(p) 증가한 60.1%로 처음 60%대를 넘어섰다. 둘째아 비중과 셋째아 이상 비중은 각각 1.4%p, 0.6%p 줄어 32.3%, 7.5%로 집계됐다. 출생아 모(母)의 평균연령은 지난해보다 0.1세 늘어난 33.6세로 최고치를 경신했다.지역별로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어서는 지역은 하나도 없었다. 지난해 유일하게 1.12명으로 1명을 넘었던 세종도 0.97명으로 주저 앉았다. 전남도 0.97명으로 비슷했고, 강원·충북(0.89명)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서울(0.55명)이었으며, 부산(0.66명), 인천(0.69명), 대구(0.70명), 광주(0.7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2021년 기준 OECD 회원국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1.58명이었다.합계출산율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4분기에는 0.7명대마저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전년 4분기 대비 0.05명 감소했다. 분기 단위 합계출산율이 0.6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 이후 혼인 건수가 계속 줄어든 영향으로 2023년도 합계출산율이 0.72명이 된 것으로 본다. 올해도 영향이 조금 더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장래인구추계 전망으로 봤을 때 올해 합계출산율 전망은 0.68이었으며, 그 수치에 수렴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7169,정치,대화하는 기동민-이인영,"[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이인영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71,사회,전공의 복귀 D-DAY,[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집단행동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대구 달서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2.29.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72,정치,대화하는 안민석-김민기,"[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김민기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73,정치,대화하는 이재명,(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359,사회,의협 저항하고 목소리 높일 것…국민에 불편 끼쳐드릴수 있다(종합2보),"의원들 휴진 가능성 언급…""하루 이틀 정도 휴진, 상황 보고 결정""""의사들, 자유시민 자격 인정 못받아…분노 금할 길 없다""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의사 범죄자로 몰아…독재국가에서나 일어날 일""압수수색 관련 입장 밝히는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3.1 nowwego@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경찰이 이 단체 지도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과 관련해 ""분노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의협 비대위는 이날 성명에서 ""경찰이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고, 13명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강행했다""며 ""14만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자유 시민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직 및 계약 종료 등으로 돌아갈 병원도 없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노동을 강제하는 행태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만큼은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정부가 명확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진 사직서 제출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협 회원이기도 한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 행동을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로 몰아가는 정부의 황당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비대위는 국민을 향해 ""의사들은 한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어 의사 회원들을 향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3월 3일 여의도로 모여 우리의 울분을 외치고, 희망을 담은 목소리를 대한민국 만방에 들려주자""고 제안했다.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들에게 집단행동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그는 ""하루나 이틀 정도 휴진은 의협 비대위 상임위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위임되어 있어서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개원가가 휴진하면 (병원의) 봉직의가 같이 참여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압수수색과 관련해서는 전국광역시도 의사회장 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사회주의 사회나 독재국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협의회는 ""정부는 의사를 국민으로 보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범죄자로 몰고 있다. 지금처럼 범죄자로 단정해 놓고 퍼즐 맞추기나 겁박용으로 압수수색을 해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자유와 인권 탄압에 강력히 분노한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중 연락이 닿지 않은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해 전공의에 대한 행정·사법적 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대상이 된 전공의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도 포함됐다.의사협회 회관에 배치된 경찰(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경찰은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2024.3.1 nowwego@yna.co.krbkkim@yna.co.kr" 7174,정치,대화하는 김영주-이인영,[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75,정치,대화하는 이탄희-정필모,"[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정필모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77,정치,대화 나누는 홍익표-홍영표,[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영표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79,사회,내일은 3·1절,[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명예도로 ''권애라로''에서 열린 진관사 태극기 그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그린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4.02.29.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80,정치,대화하는 정필모-윤영찬,"[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윤영찬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81,정치,대화하는 권성동-이철규,"[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이철규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82,경제,트럼프·바이든 누가 이기든 美 원전주는 꽃길,"''원전 확대'' 공감대에 관련주 꿈틀''SMR 강자'' 뉴스케일파워 상승세BoA ""원자력 ETF 매수 최적기""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미국 원전 관련주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올해 대선에서 ‘리턴 매치’가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원전 확대를 내세우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월가에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저점 매수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평가한다.2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콘스텔레이션에너지 주가는 9.68% 오른 170.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콘스텔레이션에너지는 전력 생산 업체다. 자체 원전으로 생산 전력 60%를 충당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회사는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지난달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37.1%)을 기록했다. 엔비디아(27.2%), 랄프로렌(28%)보다 높았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강자 뉴스케일파워도 최근 1주일 만에 주가가 26.48% 뛰었다. 지난달 1일과 비교해선 3.9% 올라 그간 하락세를 만회 중이다.대선 후보들의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재선 공약 모음집 ‘아젠다47’에서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현대화와 기존 발전소의 지속적 가동, 그리고 SMR 투자를 언급했다.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는 바이든 대통령도 원전을 외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재임 기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대상에 원전이 포함됐고, 최근엔 노후 원전 지원까지 추진하고 있다.소피 카프 키뱅크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올해 대선 이후에도 원전 강화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원전주 성장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가에선 카메코(-19.38%), 우라늄에너지(-22.44%)와 같이 지난달 반등에 실패한 우라늄 채굴기업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관측이 나온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투자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글로벌X우라늄 ETF’ ‘반에크 우라늄+뉴클리어에너지 ETF’를 반등 가능성이 있는 ETF로 꼽았다. 우라늄 채굴기업과 원전 장비·전력 업체 등을 담는 ETF들이다. 이들 수익률은 한 달 전에 비해 각각 5.34%, 2.33% 하락했는데, 미국의 원전 정책 강화 흐름에 힘입어 곧 개별 종목과 함께 상승 추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BoA는 “원자력 ETF 약세는 이례적이고 일시적인 현상이며,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설 최적의 시기”라고 분석했다." 7183,경제,"샤넬, 압구정 갤러리아 영업중단…왜?","뉴스 카페""이달 여는 구찌 팝업, 매장 가려""한화 ""협의 중 돌발행동 당혹""샤넬이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 매장 영업을 돌연 중단했다. 이달 문을 여는 구찌의 팝업스토어가 샤넬 매장을 가린다는 이유에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전날부터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매장을 열지 않고 있다. 언제 영업을 재개할지도 미정이다. 갤러리아명품관 샤넬 매장은 1997년 문을 연 ‘국내 1호’ 매장이다.샤넬 측은 매장 앞 상설 팝업 공간에 들어서는 구찌 팝업스토어가 매장의 가시성과 운영 환경에 지장을 줘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해당 팝업 공간은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EAST) 1층 정문 출입구에 있다. 샤넬과 샤넬워치&주얼리, 까르띠에 매장이 이 공간을 둘러싸고 있다.샤넬코리아는 “부티크 환경에 대한 당사와의 계약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양사가 공유해온 오랜 파트너십을 중대하게 저해하는 갤러리아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한화갤러리아는 팝업 설치를 두고 두 브랜드와 여러 차례 협의하던 중 샤넬이 영업을 중단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샤넬이 문제 삼은 이번 팝업 행사는 3월 1~15일 열리는 ‘구찌 앙코라’ 팝업스토어다. 세계 10개 점포에서 진행되는데, 국내에서는 갤러리아명품관에만 팝업스토어가 마련됐다.백화점 운영 방식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매장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특히 해당 공간은 2019년부터 운영돼온 상설 팝업 공간이다. 구찌 이전에도 디올, 루이비통, 막스마라, 보테가베네타 등 여러 브랜드가 행사를 열었다." 7371,사회,경찰 전공의 복귀 시한 지나자 의협 첫 강제수사,"경찰, 대한의사협회 사무실 등 압색 ""전공의와 공모해 업무방해""의협, 압수수색·공시송달에 ''분노''…""정부, 의료 파국으로 몰아""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024.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024.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경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주수호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압수수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2024.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서울=뉴스1) 민경석 이승배 김진환 박정호 기자 = 경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에 대해 첫 강제수사에서 회의록과 업무일지, 투쟁 로드맵, 단체 행동 관련 지침 등을 압수했다.경찰이 전공의 복귀 시한이 끝나자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삼일절 연휴 기간 전공의들의 복귀를 압박하는 동시에 4일부터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오후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5명과 인터넷에 선동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를 경찰청에 고발했다.이들이 받는 혐의는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이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의 관련자를 고발한 첫 사례다.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기관에 고발되면 정해진 절차 안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압수 대상에는 구체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의협 회의록과 투쟁 로드맵, 단체행동 관련 지침, 녹취·영상 등 관련 자료가 포함됐다.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하기 전날인 지난달 5일 열린 ''긴급 상임이사회''를 비롯해 7일과 9일, 17일 개최된 회의 회의록도 압수 대상으로 적시됐다.지난해 12월 17일 열린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제1차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와 지난달 15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전국 궐기대회'' 관련 참석요청서와 참석자 명단 등도 압수 대상 목록에 올랐다.영장에 적힌 범죄사실에 따르면 경찰은 피의자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저지하고자 전공의들로 하여금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후 근무지를 이탈한 채 진료를 거부하는 방법으로 업무수행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또한 경찰은 피의자가 전공의들의 업무개시명령 위반 행위에 대한 구체적 행동 지침을 배포해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 업무개시명령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도록 방조했다고 봤다.한편 의협은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뤄진 사직서 제출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협 회원이기도 한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 행동을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로 몰아가는 정부의 황당한 행태에 의사들은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정부는 29일까지 전공의 복귀 시한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월부터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행정처분과 사법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오는 3일까지 3·1절 연휴 기간 내 복귀하는 전공의는 정상 참작한다는 방침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경찰이 보건복지부 첫 고발 건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사법 처리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최소 3개월에서 1년 이하의 면허 정지는 물론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기소돼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되면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경찰은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고발장 접수 즉시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2~3일 안에 출석을 요구하는 등 신속 수사한다는 계획이다.한편 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 전공의는 9997명, 근무지 이탈 전공의는 9076명이다. 복지부는 294명이 현장으로 복귀했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전공의 복귀 규모는 미미한 상황이다.경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를 시작한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교직원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경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를 시작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고 윤영하 소령 부친 윤두호 씨와 황덕희 여사, 고 박의열 애국지사 손녀 박금옥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를 지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에 앉아 있다. 2024.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를 지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물품을 들고 나서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024.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주수호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압수수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2024.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경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7186,정치,대화 나누는 윤재옥-김태호,[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태호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87,정치,대화 나누는 이재명-정청래,[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88,경제,2024 캠프닉페어,[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캠프닉페어(캠핑&피크닉페어)에서 관람객들이 텐트를 살펴보고 있다. 2024.02.29.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89,사회,"거절, 수신 차단...언론학 교수님들, 정부가 그렇게 무섭습니까","[取중眞담] 방통위 비판 성명서, 해프닝이 남긴 것... 언론장악 움직임에 집단적 침묵[取중眞담]은 <오마이뉴스>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겪은 후일담이나 비화, 에피소드 등을 자유롭게 쓰는 코너입니다.[편집자말] <편집자말>▲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명징한 저널리즘 위기 시대다.  ''바이든, 날리면'' 보도를 한 방송사에게 법정제재라는 철퇴를 내리고, 김건희 여사라고 부르지 않은 방송사에 대해서도 행정제재를 가하는 시대. 대통령 풍자 영상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긴급히 차단을 하는 시대. 보도전문채널이 하루아침에 부도덕한 오너기업에 팔려나가는 시대.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를 언급할 때, 언론사이건 일반 시민이건 정부기관의 칼날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다.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윤석열 정부는 정작 정부를 비판할 자유에 대해선 정부기관의 위력을 동원해 철저하게 통제하려 하고 있다. 그들에게 ''자유주의''란 권력을 남용할 자유를 말하는 걸까. 이들의 ''가짜 자유주의''는 저널리즘의 위기를 낳고 있다. 언론단체와 시민단체들도 하나 같이 ''위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윤석열 정부 저널리즘 위기에 입다문 언론학자들그런데도 대다수 언론학자들은 이를 침묵으로 방조하고 있다. 일련의 저널리즘 위기 사태에 대해 3대 언론학회 중에서 한국언론정보학회를 제외한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는 지금까지 어떤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미디어 취재기자 입장에서 보면, 정부기관의 행태에 대해 상식적인 목소리를 낼 언론학자도 찾기 어렵다. 기자가 접촉했던 몇몇 학자들은 입장 표명을 완곡히 거절했고, 일부 교수는 아예 전화를 ''수신차단''해 버리기도 했다.다수 언론학자들의 이같은 침묵적 방조는 지난 26일 명확한 실체를 드러냈다. 이날 한국언론정보학회는 YTN 매각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졸속 심의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재적위원 중 과반이 공석인 가운데 YTN 매각을 의결했고, 심사위원회가 아닌 자문위원회를 꾸려 서류를 검토한 점 등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상식적'' 성격의 성명이었다(관련기사: ""YTN 매각 승인 취소하라""... 3대 언론학회 중 첫 비판성명 https://omn.kr/27ko5).이 성명이 발표될 당시에는 ''한국방송학회 언론법제연구회''도 같이 이름을 올렸지만, 몇시간 뒤 이 이름은 삭제됐다. 무슨 이유인지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학회 연구회 회장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연구회 소속 몇몇 교수들에게 문의한 결과, ''내부 동의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이런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학자들이 언론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꺼린단 얘기는 심심찮게 전해들었지만, 이번 성명서 해프닝은 이런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YTN 매각 승인 규탄!언론노조와 YTN 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YTN 매각 승인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정민혹시나 했던 기대는 이내 깊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는 그동안 언론 현안에 철저하게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특히 KBS 수신료 분리징수 강행, YTN 졸속매각 등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심각하고 언론과 방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서도 토론회 한두 번 여는 정도로 소극적 대응을 해왔다. 토론회에서 관련된 학회 입장을 묻는 질문에 ""(토론회를 여는 게) 학회 입장""이라는 이준웅 전 언론학회장의 당당한 말은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다. 언론정보학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 날리면'' 사태와 관련 토론회를 하려 했을 때, 토론회에 나설 교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학자들의 말은 무거워야 한다. 여러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특정 정치 세력 입장을 대변하면서 가볍게 입을 놀리는 것은 정치 평론가의 영역이지, 학자의 영역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언론과 저널리즘을 둘러싼 상황은 과거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언론학자들이 그동안 줄기차게 부르짖어왔던 공영방송의 가치는 형해화되고 있고,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탱한 ''저널리즘''은 정부가 무소불위로 휘두르는 권력의 칼날 앞에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정부에 대한 두려움... 침묵하는 언론학자들▲ ''대통령 풍자도 처벌하나''27일 오전 서울경찰청앞에서 언론노조, 블랙리스트 이후, 정보공개센터 등 언론시민단체들이 ‘대통령 풍자에 압수수색 위협하는 경찰을 규탄한다!’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우성이런 상황에서 학회가 정부를 직접 비판하는 일은 어려워도, 학계의 우려 표명 정도는 충분히 중지를 모을 수 있다고 기대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학회를 비롯, 다수 언론학자들은 침묵하고 있다. 도대체 이유가 무얼까.소신파로 분류되는 일부 언론학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언론학자들의 집단적 침묵은 ''정부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TV조선 심사 수사와 관련해 언론학자들이 압수수색 등 수사를 받는 것을 목도하면서, 다수 학자들이 위축됐다는 분석이었다. 정부 연구용역 수주의 불이익 등 경제적인 불이익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을 거라고 본 학자도 있었다.한 언론학 전공 교수는 ""지금 입장을 내는 것이 정치적인 성향을 띠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지금 상황에선 오히려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 아닌가""라고 한탄했다. 또다른 교수도 ""지극히 상식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학자들이 눈치를 봐야 하는 것에 현실""이라고 했다.정부 연구용역 불이익과 압수수색이 두려워 목소리를 내지 않는 언론학자들에게 더이상 기대할 것은 없다. 앞서 언급한 두 학회에 대해서도 더이상 저널리즘 위기와 관련한 ''입장''을 기대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언론학자라 자칭하는 그들에겐 ''저널리즘''보다 더 중요하게 지켜야 할 어떤 것이 있을 뿐이다.침묵하는 언론학자들에게 한 가지는 요청하고 싶다. 언론학자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본인이 담당하는 과목에서 ''저널리즘''이라는 단어는 빼길 권한다. ''저널리즘''은 그리 거창한 이론이 아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상식적인 목소리라도 내는 것이 저널리즘의 본질이다.일련의 상황에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언론학자가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논할 자격은 없다. 적어도 저널리즘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지금과 같은 당신들의 태도를 가르치진 말아야 할 것 아닌가." 7372,사회,최후통첩 시한 넘자 의협 압수수색 초강수…전공의 복귀 압박,"전공의 집단행동 국면 첫 강제수사…휴대전화와 PC 등 자료 확보''의협 대응으로 전공의 압박'' 반복…다음 타킷, 전공의단체 지도부 될 듯자택방문 이어 홈피 고시로 전공의 전방위 압박…연휴끝나면 처벌 본격화경찰, 의사협회 비대위 사무실 압수수색(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으로 경찰이 들어가고 있다.경찰은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2024.3.1 nowwego@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경찰이 1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 사무실 등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강수를 둔 배경에는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전공의들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지난달 29일)이 지났는데도 전공의들의 복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엄정 대응 방침을 강제수사라는 ''행동''으로 밝힌 것이다.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현장의 혼란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정부와 사법당국의 ''칼끝''은 다음 차례로 전공의 단체의 집행부를 비롯한 전공의들을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경찰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의사단체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법당국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관련 집단행동 때와 2007년 금품로비 의혹 수사 때 의협을 압수수색한 적 있다.압수수색은 의협이 오는 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라는 이름의 대규모 집회를 열기 이틀 전에 실시됐다. 의협은 이 집회에 의사 2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시의사회, ''의대정원 확대'' 항의 퍼포먼스(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2.15 utzza@yna.co.kr의협이 직접 집단행동을 하지는 않고 있고, 의료계 내의 위상이나 대표성이 과거보다 떨어진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가 의협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강경 대응을 하는 것은 예상 밖이다.이번 의대증원을 둘러싼 갈등 국면에서 의협은 ''중대 결정(집단행동)의 시작과 종료를 회원 투표로 결정한다''는 원칙만 정해놨을 뿐 집단행동의 시점이나 방식, 심지어는 투표 일정도 내놓지 않고 있다.전공의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협상 등에서 별다른 역할을 못했고,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은 ''막말''을 쏟아내는 의협의 대표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대통령실에서도 ""의협의 대표성이 부족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의료계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이 의협과 의료계를 압박하는 의미와 함께 전공의들에 대한 강경 조치를 예고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이 많다. ''선배 의사''들에 대해 먼저 강경 대응을 해 전공의들에게 현장에 돌아오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정부와 사법당국은 이번 의료대란 국면에서 의협에 대해 먼저 조처를 내려 압박한 뒤 전공의를 상대로 비슷한 조처를 하는 방식을 반복하고 있다.지난달 6일 의협 등 의사단체들을 상대로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린 뒤 같은 달 16일부터 전공의 개개인에게 업무개시(복귀) 명령을, 19일 전공의 전체에 ''진료유지'' 명령을 내렸다.복귀 마지노선인 지난달 29일을 앞두고는 27일 전현직 의협 간부 5명을 고발하며 전공의를 압박했었다.마침내 다가온 정부 제시 복귀 시한일(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이자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4.2.29 superdoo82@yna.co.kr이번 압수수색은 복귀 시한이 지났는데도 전공의들의 본격적 복귀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실시됐다. 시한 하루 남은 상황인데도 정부가 집계한 지난달 28일 오전까지 복귀자는 294명에 그쳤다. 일부 병원에서 복귀 움직임이 있긴 하지만 대대적인 복귀는 시작되지 못했다.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의 송달 효력을 확실히 확보하기 위해 명령서 전달을 위해 각 수련병원 대표자의 집을 직접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부처 홈페이지 등에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공고)했다.처벌을 염두에 두고 명령 송달을 확실히 하겠다는 의도로, 다양한 송달 방법 모두 사용한 만큼 처벌을 위한 준비가 끝난 셈이다. 복지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정부는 예고한 대로 3.1절 연휴가 끝난 뒤인 4일부터는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적·사법적 처리를 단행할 방침이다.면허정지와 고발 등의 대상은 우선 대전협 비대위 집행부나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들이 될 가능성이 크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19일 ""명백한 법 위반이 있고 출석에 불응하겠다는 확실한 의사가 확인되는 개별 의료인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전체 사안을 주동하는 이들에 대해선 검찰과 협의를 거쳐 구속 수사까지 염두에 두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전공의들 복귀할까? 정부 제시 복귀 시한 디데이(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이자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9 superdoo82@yna.co.krbkkim@yna.co.kr" 7190,경제,2024 캠프닉페어,[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캠프닉페어(캠핑&피크닉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캠핑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02.29.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91,정치,대화하는 정성호-박용진,"[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박용진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92,사회,이동하는 특전부사관들,[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55기 1차 임관식''에서 특전부사관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2.29.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93,정치,무슨 이야기?,[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94,사회,인사말 하는 오기웅 차관,(서울=뉴스1)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9일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2.29/뉴스1 7195,정치,대화하는 이상민-권성동-박진,"[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국민의힘 이상민, 권성동, 박진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96,세계,기자회견하는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호주 총리,(캔버라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캔버라 연방 의회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9ⓒ AFP=뉴스1 7198,정치,대화 나누는 홍익표-박주민,[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199,정치,대화하는 윤재옥-유의동,[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00,사회,"원희룡, 선거공보물로 선전포고…이재명 불출마도 자유",<출연자>서정욱 변호사윤경호 퓨처 미디어 연구소장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선거공보물 #한동훈 #언행 7201,경제,마크 저커버그 방한‥삼성전자와 더 손잡고 싶어하는 듯,"[뉴스외전]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Q. 메타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오늘 윤 대통령과 만났는데 방한 배경은 뭡니까?Q. 어제 LG전자,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나서 논의했던 내용은 무엇이고 그리고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기대 효과가 뭘까요?Q. 엔비디아의 의존도를 좀 낮추겠다, 그 대상으로 우리 삼성을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그렇게 추측해볼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건데. 지금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독주체제를 그렇게 구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글로벌 빅테크들이 이 반 엔비디아 전선을 형성해서 우리가 대항을 하자, 이런 움직임이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시장 지형이 어떻게 바뀔까요?Q.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칩 제조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는데,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우리 반도체업체로서는 그걸 위기라고 봐야 해요? 어때요?Q. 출산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 원래 세계 꼴찌였는데 더 떨어졌더라고요. 지난 4분기 출산율이 0.65명, 0.6이 처음 된 건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Q. 지난해 저출생 대응 예산이 48조 원이더라고요. 그리고 18년 동안 380조를 썼다. 그런데 효과가 없는 거 아닙니까? 뭐가 문제입니까?Q. 지금의 정책들이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으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우리가 확인할 수 있을까요?Q. 이복현 금감원장이 기준 미달 상장사는 거래소에서 퇴출하겠다, 이렇게 밝혔던데 내용이 뭡니까?Q. 이사회가 소액 주주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 이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 이 방법이 언급이 됐습니다.Q. 개정 가능성은요?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7202,사회,"불난 차 버리고 도망간 20대, 안에선 부탄가스 와르르…알고 보니","A씨에 의해 전소된 차량 모습./사진=뉴스1차량에 불이 나자 부탄가스 캔만 남긴 채 이를 방치하고 도망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남성이 타인의 차량에서 부탄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서부경찰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18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쏘나타에 여러 개의 휴대용 부탄가스 캔을 실어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A씨는 현장을 방치한 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이 A씨 소유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CCTV(폐쇄회로 TV) 등을 통해 사라진 A씨의 행방을 파악한 경찰은 이날 새벽 2시15분쯤 서구의 한 사우나에 앉아있는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가 쏘나타 차량에서 부탄가스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여러 개의 부탄가스를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가 타인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게 된 계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7203,사회,3.1절과 태극기,[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하늘 높이 태극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05,정치,본회의 참석한 설훈 의원,[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06,정치,회의실로 향하는 박민수 차관,[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전공의들과의 만남을 추진한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대회의실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29.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07,세계,유럽 의회서 연설하는 옥중 사망 러 나발니의 부인,(스트라스부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옥중 사망한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유리아 나발나야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2.29ⓒ AFP=뉴스1 7208,사회,중환자실에 버려진 칠삭둥이…간호사들이 백일상 차려줬다,"부산 일신기독병원 의료진이 열어준 100일상.[사진 = 부산 동구]외국인 부모에게 버려져 병원에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아기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넨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부산 동구 일신기독병원에서 1.2㎏의 칠삭둥이가 태어났다.불법체류자인 외국인 엄마는 병원비를 벌어오겠다며 퇴원했다가 끝내 돌아오지 않았고 이후 남편과 함께 자국으로 출국했다. 신장을 하나만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젖병조차 제대로 빨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약해 중환자실에 내내 누워 있었다.동구 관계자는 “눈 초점이 맞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으면서 현재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밥도 잘 먹지 못하다 보니 한 달 사이 몸무게가 200g밖에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동구와 병원, 복지기관은 발벗고 나섰다.동구는 법원에 피해 아동 보호 명령을 신청했다. 아기가 보호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 응급조치를 받는 등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 조처를 한 것이다.아기를 현재까지 보살피고 있는 일신기독병원 간호사들은 아기에게 한복을 입히고 떡과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백일상도 차려줬다.또 자주 우는 탓에 다른 아이들을 돌볼 때도 한 손에는 이 아기를 안고 진료를 봤다.동구 관계자는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이 부모를 자처하면서 아기를 성심성의껏 돌봐줬다”며 “병원비는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기 아동인 경우 의료급여 1종 수급자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부분 면제됐다”고 말했다.아기는 다음달 4일부터 남구에 있는 소화영아재활원으로 전원된다.아기에게 장애가 우려되는 만큼 받아주는 시설을 찾기 쉽지 않았는데, 소화영아재활원에서 큰 결단을 내렸다.이곳에서 아기는 대학병원에 다니며 남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부모님의 사랑을 한창 받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버림을 받아서 너무 안타깝다”며 “현재 아기 엄마를 찾고 있는데, 아기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7209,정치,대화 나누는 윤재옥 원내대표,[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이양수 의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10,정치,대화 나누는 정청래-안규백,[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안규백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11,정치,"정성호 고민정, 기분 나빴다면 죄송, 복귀해서 역할해 주길","""발언 전후 맥락 전부 사라져…지금 사퇴하면 안 된다고 해""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연합뉴스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민정 의원의 당무 거부를 비판했던 일을 사과했습니다.정 의원은 어제(28일) 시사IN 유튜브 채널 ''김은지의 뉴스IN''과의 인터뷰에서 ""아쉬움과 비판을 한 말이 일부분만 인용되면서 약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당무에 복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그는 하루 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고 의원이 공천 갈등을 이유로 최고위에 불참한 것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당무 거부할 거면 사퇴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고 의원은 같은 날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이에 대해 정 의원은 ""발언의 전후 맥락이 다 사라졌다""면서 ""최고위원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시고 지금 사퇴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해명했습니다.이어 ""지금 모든 책임이 지도부가 아니라 당 대표 1인에게 집중되고 있다""면서 ""당 지도부 한 분, 한 분이 그런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그 차원에서 한 말이 일부분만 인용되면서 약간 오해가 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기분이 나빴다면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고 의원을 향해 ''공천장 반납하라''는 취지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강성 지지층을 향해 ""그래선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정 의원은 ""고민정 최고위원도 당의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고, 앞으로 당을 이끌어갈 차세대 아니냐. 고민정 최고위원에 대한 비난성 댓글, 정말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7212,정치,대화 나누는 홍익표-김태년,[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13,정치,최재형 조국 때문에 염치없는 나라가 됐다,"◆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00~19:00)■ 방송일 :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대담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정면승부] 최재형 ""조국 때문에 염치없는 나라가 됐다""-총선 41일 전 선거 구획정...양당 이해관계 맞추는 데 오래 걸려-종로, 여전히 ''정치 1번지'' 구민들의 정치 인식 수준 높아-민주당 공천 방식,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는 여전...국민 반감만 커져-''사법 리스크'' 조국 신당 출현? 염치없어-국민의힘 공천 과정, 합리적으로 진행되고 있어...감동은 주관적인 것-한동훈 위원장, 지금까지 잘하고 있어...후한 점수 주고 싶어-민주당, 갈등 강도는 굉장히 크지만 탈당 의원 예상보다 적을 수 있어-국민의힘, 큰 틀에서 보면 이탈할 의원 많지는 않을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최 의원님 안녕하세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하 최재형): 네, 안녕하십니까?◇ 신율: 지금 본회의가 진행 중이죠?◆ 최재형: 6시 반에 시작할 겁니다.◇ 신율: 다시 또 6시 반에 시작을 해요?◆ 최재형: 네.◇ 신율: 그러면 지금 아직 쌍특검법이나 아니면 선거구 획정 이거는 통과 안 된 겁니까?◆ 최재형: 이번 6시 반에 이제 본회의가 속개되면 아마 처리가 될 예정입니다.◇ 신율: 그렇군요. 선거구 획정 제가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 이번에 41일 전에 이제 합의를 봤어요. 네?◆ 최재형: 합의된 얘기가 아니죠.◇ 신율: 이게 21대 총선은 39일 전에 했으니까 엄청나게 빨리 한 거죠. 이틀이나 빠른데 이게 왜 이렇습니까? 아니 법조인 출신이시고 또 지금 현직 의원이신데 이거 이거는 유권자들에 대한 기본적 이익 침해 아닌가요?◆ 최재형: 그렇습니다. 원래 법에는 1년 전에 이제 선거구가 획정돼야 되는 건데요. 지금 일단 선거구 획정안이 온 것도 늦었고 또 그 이후에 이제 양당에서 서로 협의하는 과정에서 합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좀 늦춰졌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잠정 합의안을 만들었다가 또 민주당에서 또 그 합의안대로 할 수 없다고 하면서 며칠 또 우여곡절을 겪고 결국 오늘에서야 양당 합의한 내용대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이게 선거 국민들에 대한 얘기가 아니죠. 자기가 이제 어떤 후보한테 선거를 투표를 해야 될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 신율: 글쎄 말이에요.◆ 최재형: 후보자들도 마찬가지고요.◇ 신율: 글쎄 말이에요.◆ 최재형: 그러한 참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이 너무 이제 벌어진 거죠.◇ 신율: 이번에 비례대표 1석 줄이고서 그 대신에 전북 의성은 그대로 놔둔다고 그러는데 그거 맞죠?◆ 최재형: 네 지금 안은 그렇게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율: 그러면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비례대표는 뭐 그냥 여분으로 그냥 줄였다 늘렸다 이러는 겁니까? 이럴 바에는 저는 비례대표 소수자, 그러니까 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한 두세 자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없애는 게 낫지 않아요?◆ 최재형: 비례대표 나름대로의 그 법안 취지가 있는데...◇ 신율: 취지대로는 전혀 움직이지 않잖아요? 지금.◆ 최재형:  지금처럼 이렇게 선거구 획정에서 양당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주고받는 것은 원래 취지에도 맞지 않고 또 국민들께서 생각하기에 이 선거구 획정이라는 것이 이렇게 가볍게 다뤄져도 되나 하는 그런 국민들의 어떤 실망감 이런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신율: 한숨밖에 안 나와요. 지금 최재형 의원님께서는 종로구... 지금도 종로가 지역구시고요. 그렇죠? 이제 이번에도 단수 공천을 받으셨죠?◆ 최재형: 그렇죠.◇ 신율: 한숨밖에 안 나와요. 진짜. 네. 지금 최재형 의원님께서는 종로구... 지금도 종로가 그런데 제가 여기서 두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첫째 종로가 아직도 정치 1번지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지역구시니까◆ 최재형: 물론 이제 뭐 대통령실이 빠져나가면서 그런 의미가 약간 좀 퇴색하기는 했지만, 그 종로 구민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정치에 대한 자부심이나 종로구민들의 정치에 대한 인식 수준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신율: 그래서 아직도 1번지다, 그렇죠? 지금 최 의원님께서 보실 때 종로의 민심 어떻습니까?◆ 최재형: 개인적으로는 일단 지난 2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많이 친숙해졌죠. 응원도 많이 해 주시는데 일단 종로는 전국의 축소판 같은 곳이어서 민심이 평형계라고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이제 우리 지역의 민심을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우리 당의 공천이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고요. 민주당의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 사천 논란, 내부적인 갈등 그리고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 이런 것 때문에 종로의 민심도 약간 움직이고 있다 이런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율: 내부적 갈등과 사법 리스크 때문에... 네, 알겠습니다. 사실 제 고향이 종로구거든요. 그 대학교 2학년 때까지 거기서 살았어요.◆ 최재형: 그러셨군요.◇ 신율: 거기 필운동이라고 있잖아요◆ 최재형: 네, 있죠.◇ 신율: 네, 거기서 제가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살았는데...◆ 최재형: 아, 네.◇ 신율: 근데 지금 그쪽에서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죠? 곽상언 변호사라는 분이 공천을 받았죠?◆ 최재형: 그렇습니다.◇ 신율: 금태섭 최고위원도 개혁신당에...◆ 최재형: 네, 개혁신당으로 나왔죠.◇ 신율: 나온 겁니까?◆ 최재형: 예비후보자 등록을 해서, 오늘 아침에 선거 유세 출근길 인사하는 데서 만났습니다.◇ 신율: 그러시구나. 저 지하철 역 있는 데서요? 그러시군요. 근데 뭐 어떻게 금태섭 최고위원이나 곽상언 변호사 나올 거라고 예상하셨어요?◆ 최재형: 곽선언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지난 총선에서 이제 자기 본적지인 충북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분이고 종로에 큰 연고가 없는 분이지만, 종로구의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고요. 금태섭 변호사의 경우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제3지대 신당 만들면서 종로 출마를 선언했죠. 그전까지는 종로에 출마할 것이라고는 저는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좋은 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신율: 금태섭 최고위원이 왜 종로를 선택했다고 보십니까?◆ 최재형: 아무래도 종로가 가지는 정치적인 어떤 위상이나 뭐 이런 것을 좀 고려하지 않았을까요?◇ 신율: 그리고요. 우리 최재형 의원님께서는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 챌린지, 저부터 내려놓겠습니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지금 불체포 특권이라는 게 이게 헌법에 있는 거기 때문에 개헌을 하기 전에는 힘들죠, 그렇죠?◆ 최재형: 그렇죠. 정치적인 선언이죠.◇ 신율: 나름대로 어떤 의미를 부여하실 수 있다고 보십니까?◆ 최재형: 불체포 특권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헌법상 보장된 권리인데 본래 취지와 달리 이제 불법을 저지른 의원들이 이제 그 뒤에 숨는 게 남용이 돼가지고 국민들이 반감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특히 최근에 민주당 공천 과정을 보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찬성했던 의원들에 대해서는 심각한 불이익을 주고, 소위 대장동 변호인들을 비롯한 친명계 인사들을 대거 포진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이건 좀 뭔가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를 포함해서 우리가 다시 한 번 불체포 특권 뒤에 숨는 국회의원이 나와서는 안 되겠다 이런 생각으로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신율: 그렇군요. 지금 근데 뭐 사실은 사법 리스크를 안고서 창당하시는 분도 있고 그렇죠. 굉장히 이게 사실 옛날에는 참 그런 거 생각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런 현상 법조인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최재형: 염치가 없는 나라가 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신율: 지금 일각에서 국민의힘 공천 두고서 잡음도 없고 무난하지만 무쇄신, 무감동 공천이다 이런 얘기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최재형: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평가에 제가 저는 그렇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신율: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요?◆ 최재형: 네, 공천이라는 것은 결국은 이제 선거에서 승리해서 이제 정권을 가지고 나라를 우리가 좀 잘 만들어 보겠다라는 것이지 현역을 얼마나 교체하는 것 자체가 그 문제는 그게 이제 목적은 아니죠. 그래서 아마 저는 현재 우리 공천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면서도 적절한 수준의 세대교체를 통해서 공천 과정이 합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고 있고요. 감동이 적다라는 분은 주관적으로 그렇게 느끼실 수 있겠지만 우리 당으로서는 현재 당이 처한 상황에서 그래도 최선의 선택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것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지금 세대교체 말씀하셨는데 일부에서는 또 늙은 공천이다 뭐 이런 식의 얘기를 하는데...◆ 최재형: 그렇죠. 그러니까 전에 비해서 이제 교체율이 좀 낮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그러나 어쨌든 전체적으로 이번 선거가 가지는 중요성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거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국정운영을 정말 원활하게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서 우리 당 나름대로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신율: 한동훈 위원장 잘하고 있다고 보시는 거죠 그러니까?◆ 최재형: 현재까지는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신율: 그러면 몇 점 주시겠어요, 100점 만점에?◆ 최재형: 글쎄요. 뭐 점수는 국민들이 주시겠죠. 이제 총선 결과를 보시면, 뭐 저야 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만은 뭐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신율: 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대구, 경북 지역 현역 의원이 역시 대부분 경선에서 승리를 했고 그렇죠? TK지역이야 국민의힘이 워낙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곳이니까 뭐 이 경선 결과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현역들이 예를 들면 여러 가지 인적 물적 자원을 잘 동원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결국은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동의하십니까?◆ 최재형: 처음에 이제 경선 룰을 만들 때부터 현역 교체율이 그렇게 높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예상은 했는데요. 결국은 대부분 이제 경선을 많이 거쳤는데 주민들께서 선택한 거라고 봅니다. 현역 의원의 경우에 강점을 안고 경선에 임했지만 그래도 국민 주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어서 본선의 경쟁력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분들이 선택받은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율: 지금 현재 의원님께서 민주당의 공천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최재형: 그게 좀 꽤 시끄럽죠. 뭐 남의 당 사정이라 참 말하긴 조심스럽습니다마는 원칙이 없고 통합도 없다. 소위 비명횡사 치명 횡재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세력을 일방적으로 배제하는 그런 공천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나 우려하는 것은 이제 이러한 민주당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결국은 우리 정치를 퇴보시키고 있는 것이어서 정말 보고 있게 안타까운 생각입니다.◇ 신율: 민주당에서 탈당하는 의원들 앞으로 계속 나올 거라고 보시죠?◆ 최재형: 아마 그러지 않을까 예상을 합니다. 그런데 그건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탈당하지 않고 선거 결과를 두고 보겠다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 같고요. 나왔을 때 성공 확률이 얼마가 되느냐 이런 것도 아마 신중하게 고려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탈당하는 의원들이 예상보다는 적을 수 있다 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신율: 예상보다는 적다. 보통 우리가 10여 명 얘기하는데 그거보다는 적다고 보시는 거군요.◆ 최재형: 그러니까 갈등의 이 강도는 굉장히 크잖아요? 갈등의 강도는 굉장히 크지만 그게 분열로까지 갈 확률은 그렇게 많지 않지 않나, 일부는 분명히 나오겠지만 일부 지금 나오고 계신 분들이 계시죠. 그러나 큰 틀에서는 아마 소위 친문이라고 하는 분들이 본인들 생각은 우리가 당의 주인이다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나가 그러면서 이제 총선 결과를 보자 이렇게 기다리는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거다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신율: 근데 국민의힘에서는 탈당하는 사람 있을 거라고 보세요?◆ 최재형: 국민의힘에서도 이제 공천에 100% 다 만족하지는 않겠죠. 약간 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 선거가 가지고 있는 그 중요성에 비춰 봤을 때 큰 틀에서 뭐 그렇게 이탈이 많을 것 같지는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율: 있어봤자 한 둘이다 뭐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군요.◆ 최재형: 만만치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율: 네. 그런데 지금 현재 민주당의 공천 아까 굉장히 갈등의 강도가 크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시끄럽다라는 얘기인데 이러한 시끄러운 민주당의 공천 잡음, 총선에는 나름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재형: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마는 민주당에 좋게 작용하지는 않겠죠. 지금 공천 민주당의 공천을 보면 당 대표에게 무엇이 유리한가라는 기준 외에는 아무런 원칙도 없는 그런 공천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적절하게 평가하실 것이라고 봅니다.◇ 신율: 앞으로 총선 이제 40... 41일 남았는데요. 이 총선 어떻게 이 전략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재형: 전체적인 큰 틀에서 개인적인 그게 아니라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결국은 민생의 문제를 가지고 접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저희 지역구만 봐도 아파트에 주말에 아파트에 차들이 그대로 서 있습니다. 거기 꽉 차 있어요. 별거 없다는 거죠.◇ 신율: 놀러 가지 못한다?◆ 최재형: 그럼요 여유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여튼 그 특별히 우리 여당 입장에서는 우리가 민생을 정말 챙기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서 이 나라의 어려운 형편을 우리가 타개해 나가겠다, 이런 정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총선 전략으로서는 가장 기본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제가 한 가지만 더 여쭤볼 게 지금 의료계 파업 분쟁 있지 않습니까? 법조인으로서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최재형: 일단은 의료인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환자를 병원 의료현장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고요. 다만 이제 이런 갈등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정부로서는 의료계나, 의료계뿐만 아니라 교육계 그다음에 산업계 그리고 시민단체들과 한번 좀 진지하게 결론을 가지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이렇게 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라고 보고요. 특별히 이제 의대 정원을 늦어도 앞으로 이게 현장에 투입될 때까지는 1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거든요? 그러면 그 기간에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필수 의료 붕괴라든지 의료 취약지구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있어야지 그래야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답을 정답을 내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아마 의료계와 정부 간에 조금 의견 차이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율: 지금 말씀하셔서 사실은 뭐냐 하면 그 외국 의사들이 우리나라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예를 들자면 뭐 또 유럽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생활했던 사람이 우리나라에 산다든지 뭐 이런 얘기 어떻게 어떻게 개인적으로 어떻게 판단하세요?◆ 최재형: 그 부분은 뭐 이렇게 쉽게 해결할 쉽게 답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의료 인력을 당장 필요한 의료 인력을 보충한다라는 의미에서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의료라는 것은 단순히 어떤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고 환자와 또 의료진 간의 어떤 신뢰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율: 네, 신뢰요.◆ 최재형: 그거는 아마 어느 한 면만을 보고서 된다 안 된다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한번 좀 전체적으로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야 될 것 같습니다.◇ 신율: 네. 잘 알겠습니다. 이제 본회의 들어가셔야죠.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재형: 네, 감사합니다.◇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었습니다." 7233,정치,힘찬 경례,(경기광주=뉴스1) 김영운 기자 = 29일 오전 경기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55기 1차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214,사회,"빛나라, 청춘",(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각 단과대 대표자들의 환영인사에 휴대전화 플래시를 밝혀 화답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247,사회,3.1절 기억해요,(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대형 태극기 앞에서 가족 나들이객이 태극기를 흔틀며 힘차게 뛰고 있다. 2024.2.29/뉴스1 7217,사회,부산 소녀상의 눈물,[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눈에 빗물이 맺혀 있다. 2024.02.29.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18,사회,군산서 시내버스 도로교통 표지판 기둥에 쾅…1명 사망,"/사진=뉴스1전북 군산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교통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군산시 서수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교통 표지판 기둥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A(76·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승객 B(70대)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운전기사와 이들 승객 외에 다른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차량 블랙박스 조사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7238,사회,이원록 지사,"(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9일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인 이상룡·이강년·이원록·박열 의사의 모습을 캐릭터로 제작, 온라인으로 배포했다.사진은 이원록 지사 캐리커처. (경북북부보훈지청제공) 2024.2.29/뉴스1" 7219,정치,국민의힘 의원총회,[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참석 의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20,사회,봄 재촉하는 비,[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29일 부산 서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2024.02.29.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46,세계,BBC·NBC 등 저명 언론인들 이스라엘에 탄원서 가자 취재 허하라,"이스라엘, 외신 접근 금지… 팔레스타인 언론인 살해 늘어“현지 언론인 안전 존중, 외신 접근 허용하라”BBC와 NBC, 스카이뉴스 등에서 일하는 저명 언론인 50여명이 이스라엘에 언론인에 대한 가자지구 접근 차단을 철회하라며 공개 탄원서를 발표했다.미들이스트아이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미 언론에서 일하는 55명의 외신 특파원들이 28일 주영국 이스라엘과 이집트 대사관을 상대로 공개 탄원 서한을 냈다. 이들은 BBC, 스카이뉴스, ITV, 채널4, CNN, NBC, CBS, ABC 등 영미 주요 방송사들의 해외 특파원들로 ""가자지구에 대한 언론인의 자유로운 접근""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서한에서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지 거의 5개월이 지났지만, 외국 기자들은 이스라엘 군이 동행하는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여전히 가자지구 접근을 거부당한다""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 남쪽에 맞닿은) 이집트 정부가 모든 외신 기자들에게 가자지구에 대한 자유롭고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해외 언론인의 가자지구 취재를 허용하고 이집트 당국이 국제 언론인의 (가자지구 내의) 라파 접근을 허용할 것을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스카이뉴스 보도 ''스카이뉴스와 다른 뉴스조직들이 언론인의 가자지구 접근 요구하다'' 페이지 갈무리이들은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지만, 현재 이미 가자지구에 주재하는 기자들의 보도가 유일한 소식""이라며 ""현지 언론인의 안전이 존중되고, 국제 언론의 저널리즘에 의해 이들의 노력이 강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해외 다수 언론이 이 소식을 보도했다. 특히 공개서한에 참여한 BBC와 스카이뉴스 등 언론사들이 이 소식을 보도했다. BBC는 공개서한에 서명한 자사 책임 특파원 리제 두세의 사진을 설명과 함께 덧붙인 기사를 냈다.BBC는 ""지난해 11월 BBC의 국제 에디터 제레미 보웬이 이스라엘군과 동행해 가자지구로 갔다. BBC는 보도에 편집권을 갖고 있었지만 이스라엘군이 등장하는 부분은 이스라엘군이 볼 수 있었다(viewed)""고 했다.▲BBC는 자사 특파원 리제 두세의 사진을 덧붙인 기사를 내고 그를 포함한 자사 언론인들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가자지구 취재 접근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BBC 홈페이지 갈무리스카이뉴스는 ''스카이뉴스와 다른 뉴스조직들이 언론인의 가자지구 접근 요구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 언론은 ""스카이뉴스가 방송사와 뉴스조직들이 가자 전쟁에 대해 보도하기 위한 현지 접근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한 뒤 대규모 살상에 나선 지 5개월이 돼 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당국 군이 직접 동행하며 감독하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론인 출입을 막고 있다. 이스라엘 고등법원은 지난달 보안을 이유로 입국 제한이 정당하다고 밝히면서 예루살렘에 위치한 외신기자협회(FPA)의 입국 제한 조치 철회 청원을 기각했다.외신에 따르면 이 탓에 지난 5개월 동안 이들 언론은 이스라엘 당국이나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언론인들의 보도에 의존해 내부 소식을 전달해왔다. 한편 이스라엘에 의해 살해당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언론인 숫자는 늘고 있다. 비영리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지난해 10월7일부터 가자지구에서 일하는 언론인 94명이 사망했다." 7221,정치,대화 나누는 서영교-안민석,[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안민석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22,사회,별빛보다 밝게,(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각 단과대 대표자들의 환영인사에 휴대전화 플래시를 밝혀 화답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223,사회,"은평구 연서시장 8중 추돌사고 발생, 14명 사상","[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 앞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 14명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4.02.29. suncho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24,사회,봄 재촉하는 비,[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29일 부산 동구 부산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2.29.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25,사회,"은평구 연서시장 8중 추돌사고 발생, 14명 사상","[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 앞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 14명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4.02.29. suncho2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27,사회,전공의 복귀 시한 D-DAY,[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집단행동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대구 달서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2.29.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28,사회,전공의 복귀 시한 디데이...직접 만나자,"■ 전공의 복귀 시한 디데이…""직접 만나자""■ 野 ''공천 갈등'' 격화…李, 정면 돌파 선택■ 오늘 국회 본회의…선거구획정 협상 평행선■ 밀리는 우크라이나군…발칸 국가 지원 요청■ 소멸하는 대한민국…저출산 대책 지지부진※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229,정치,대화 나누는 안민석-김민기,[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김민기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30,사회,축사하는 한덕수 총리,[영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린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02.29.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31,사회,축사하는 한덕수 총리,[영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린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02.29.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34,정치,인사 나누는 박범계-김영주,"[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김영주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35,정치,본회의 참석한 김예지 의원,[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45,정치,악수하는 김기현-김태호,[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기현-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36,정치,대화 나누는 정청래-고민정,[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고민정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39,정치,대화 나누는 홍영표-박병석,[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병석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40,생활문화,봄 알리는 너도바람꽃,(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봄의 전령사 ''너도바람꽃''이 지난 27일 전북 국립 덕유산국립공원에서 겨울 눈을 비집고 피어나 있다.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4.2.29/뉴스1 7241,사회,신나는 응원전,[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재학생과 신입생들이 고려대 응원단에게 응원을 배우고 있다. 2024.02.29.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48,정치,본회의 참석한 이성만 의원,[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50,경제,"캠핑, 떠나고 싶다",[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캠프닉페어(캠핑&피크닉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캠핑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02.29.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51,경제,겨울이 따듯해요,[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캠프닉페어(캠핑&피크닉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침낭을 살펴보고 있다. 2024.02.29. amin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52,정치,본회의 참석한 노웅래 의원,[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53,정치,본회의 참석한 노웅래 의원,[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90,경제,소비지출 늘고 부가세 더 걷혔다… 경기 반등 기대감 속 물가 복병,"고물가에 서민층은 지갑 닫아2월 물가 상승 3% 넘을 수도최근 소비 관련 지표가 개선되면서 우리나라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아 온 ‘내수 부진’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고물가·고금리 속에 소득 하위 20% 가구는 오히려 허리띠를 졸라맸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꿈틀대기 시작한 물가가 경기 반등의 마지막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명목 소비지출은 283만 3000원으로 1년 전보다 5.1%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2.7%, 3분기 3.9%에 이어 상승폭이 더 커졌다. 분야별로는 오락·문화 지출이 가장 큰 폭인 12.3% 늘었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가 11.4%로 뒤를 잇는 등 소비지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명목소비지출에서 물가 인상분을 뺀 실질소비지출도 1.6% 증가했다.이런 가운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소비 지출만 유일하게 1.6% 감소한 128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서민층만 지갑을 닫은 것이다. 반면 고소득층인 5분위 가구의 소비 지출은 491만 2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늘어 모든 분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분배 지표인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간 처분가능소득 격차는 5.5배에서 5.3배로 개선됐다.상품·서비스 거래로 얻은 이윤에 대해 10% 세율로 과세하는 부가가치세 징수 실적도 늘었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월 세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조원 늘어난 45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민간 소비가 전년 대비 1% 늘어나면서 부가세가 많이 걷혔다”고 말했다.가구 소비지출과 부가세수가 늘어나면서 내수 부진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감이 번지는 가운데 물가가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등장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70달러대에서 80달러대로 반등하면서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진 탓이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2월 물가상승률은 다시 3%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7257,정치,악수하는 김태호-정점식,[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태호-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59,사회,환자 곁에서,(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 병상을 밀며 이동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260,사회,경례하는 신임 소위들,[영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린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들이 경례하고 있다. 2024.02.29.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61,사회,경례하는 신임 소위들,[영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29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린 제59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들이 경례하고 있다. 2024.02.29.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91,정치,"옥중 창당 준비 송영길, 신당 이름은 소나무당",손혜원이 애정 갖던 ‘민주소나무당’ 유사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을 준비 중인 신당의 이름이 ‘소나무당’으로 정해졌다.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송 전 대표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변별력 있는 당명을 고민한 끝에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당명을 ‘소나무당’으로 결정했다”며 “송 전 대표를 연상시키기도하고 다른 당명과의 차별이 뚜렷하다”고 밝혔다.송 전 대표 측은 지난 달 15일 당명을 ‘민주혁신당’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나 혁신’이라는 단어만으로는 변별력을 가지기 어렵다고 보고 새로 당명을 정했다고 한다.송 전 대표 측은 “당의 로고는 태극 모양으로 정했다”며 “제2의 독립운동의 심정으로 (정치에) 임한다는 결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송 전 대표 측은 오는 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손혜원 전 의원. 연합뉴스돈봉투 의혹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한편 ‘소나무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꾸기 전 당명 후보로 거론됐던 ‘민주소나무당’과 유사하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이던 손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제가 전율을 느낀 당명은 ‘민주소나무(당)’”이라며 “민주와 소나무가 만나는 발상은 참으로 신선하다. 우리는 온갖 질곡을 겪었지만 그래도 살아남은 60년 된 소나무 아닙니까”라고 했다. 7262,정치,본회의 참석한 고민정 의원,[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63,사회,신입생 선서,(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264,IT과학,인터뷰하는 진요한 상무,(서울=연합뉴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 상무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2.29 [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photo@yna.co.kr 7265,정치,통화하는 박용진 의원,[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통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92,생활문화,2024년 03월 01일 오늘의 운세,"2024년 03월 0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Δ 물고기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Δ 양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Δ 황소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Δ 게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Δ 사자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Δ 처녀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Δ 천칭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전갈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Δ 사수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염소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7267,사회,바쁜 의료현장,[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부가 정한 이탈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수술실로 급하게 뛰어가고 있다. 2024.02.29.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68,정치,"북미정상 회담 트럼프의 입 한국女, 김정은 인상 묻자 첫마디가","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굵직한 회담에서 한국어 통역을 도맡은 이연향 미 국무부 통역 국장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마주한 싱가포르 회담 당시에 대해 “비현실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북미정상회담 보도 영상 캡처]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굵직한 회담에서 한국어 통역을 도맡은 이연향 미 국무부 통역 국장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마주한 싱가포르 회담 당시에 대해 “비현실적이었다”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무부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해 왔다.이 국장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정상들의 통역을 비롯해 국무장관 등 고위직 통역을 도맡은 인물이다.이 국장은 이날 한미경제연구소(KEI) 초청 대담에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비현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북미 정상이 실제로 만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 국장은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놀랍고 흥분되는 일이었다”며 “그러나 차분하고자 노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초조하지는 않았다는 그는 “오랫동안 외교 통역으로 활동하며 이런 종류의 환경에 익숙했지만 이는 전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고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이 국장은 특히 북미 정상이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통역은 단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김 위원장의 인상에 대해서는 “현역 통역가로서 답할 수 없으니 양해해 달라”고 했다.북한말을 통역할 때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북한말을 들은 적이 전혀 없었다”며 “처음으로 뉴욕에서 북한과 마주했을 때 북한말을 100% 알아들을 수 없어서 놀랐다”고 말했다.북한의 통역가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그들이 영어와 통역 기술을 어디에서 배웠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한미 관계 변화에 대해선 “피로 쓴 혈맹으로써 한미는 매우 강력한 전략적 동맹이며 기조나 원칙, 기본 토대는 변치 않을 것으로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양국 관계에서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이는 우선순위의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 통역사 역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제회의마다 한국어 통역의 수요는 커지고 있으며 한국어가 모든 국제 행사에서 중요 언어로 자리매김해 기쁘다”고 했다." 7269,사회,입학을 축하합니다,[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4.02.29.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72,사회,하늘 높이 태극기,[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하늘 높이 태극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73,정치,대화하는 윤재옥-추경호,[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75,사회,내일은 3.1절,(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대형 태극기 앞에서 가족 나들이객이 태극기를 흔틀며 껑충 뛰고 있다. 2024.2.29/뉴스1 7276,사회,"대동병원, 신입 간호사 교육","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지난달 26, 27일 10층 대강당에서 간호교육팀 주관으로 ‘2024년 신입 간호사 교육’을 실시했다." 7277,정치,대화하는 홍익표-고민정,[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고민정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78,사회,이탈 전공의 복귀할까,(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정부가 정한 이탈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2024.2.29iny@yna.co.kr 7301,경제,치솟는 비트코인,(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29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4.2.29/뉴스1 7279,정치,투표 마친 이재명,"(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투표를 마치고 서영교, 이탄희 의원 등과 대화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280,사회,"한동훈 독직폭행 무죄 정진웅 검사… 법무부, 정직 2개월 징계","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장에 대한 독직폭행 혐의 무죄가 확정된 정진웅 검사가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사진= 뉴스1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정진웅 대점고검 검사(법무연수원 연구위원·사법연수원 29기)가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정 검사를 검사징계법상 직무상 의무 위반 및 품위 손상을 이유로 이같은 징계를 처분했다고 관보에 게재했다.법무부는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인권 보호 수사 규칙'' 등을 준수해야 할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고 마치 압수수색 방해행위를 제지하다가 상해를 입은 것처럼 병원에 누워 수액을 맞는 사진과 입장문을 배포하는 등 품위를 손상했다""고 설명했다.정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0년 7월, 당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던 한 위원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였다.당시 한 위원장은 이른바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정 검사는 한 비대위원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독직폭행(공무원이 지위나 직무를 남용해 폭행)한 혐의로 같은 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정 검사는 지난 2022년 11월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확정받았다.대검은 지난해 5월 사법부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정 검사에 대한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다.징계 청구 당시 징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은 사건의 직접 당사자라는 이유로 회피 의사를 밝히고 징계 절차에 불참했다." 7281,정치,"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어려운 분들과 어린이 사랑해주신 분","""국민 따뜻하게 살피겠다""뉴스1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김수경 대변인은 이 같은 소식을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윤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적었다.이후 헌화와 묵념을 하며 육영수 여사 영전에 예를 표했다.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생가 곳곳을 둘러보며 ""어릴 적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것은 대선 경선후보 시절이던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다.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라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등이 동행했다." 7282,사회,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경주,(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28일 태국 파타야 자인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로 경주시가 최적지임을 알리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4.2.29/뉴스1 7283,사회,계급장 달아주는 가족들,[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55기 1차 임관식''에서 한 특전부사관 가족들이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2024.02.29.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84,정치,대화하는 홍익표-고민정,[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고민정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85,사회,어디 보자,(고양=뉴스1) 이승배 기자 =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한 아기가 교구 전단지를 들고 있다.국내외 250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24.2.29/뉴스1 7286,정치,초조한 민주당 의원들,(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표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4.2.29/뉴스1 7287,세계,"한국, 심각하다…日 언론 대서특필","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이자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산케이신문은 29일 1면과 3면에 걸쳐 관련 뉴스를 실었다.특히 3면 기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조선 공장 일대 모습을 르포 형식으로 다루면서 ''급속한 저출산, 일본의 미래인가''라는 부제목을 달았다.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은 1면에서 출산율 통계를 전하고서 15면에는 한국 역대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박스 기사를 실었다.닛케이는 저출산이나 노동력 부족이 일본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 공통의 과제지만, 일본의 2022년 출산율은 1.26명으로 한국의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심각성 측면에서 앞서가는 한국의 대응 성패는 일본 대책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닛케이는 저출산과 혼인 감소가 밝은 미래를 전망할 수 없다는 표현일 것이라며 자국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구조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내용의 사설도 게재했다.아사히신문은 1면과 3면, 9면에 걸쳐 관련 소식을 다뤘다.이 신문은 집값 급등과 치열한 학벌 경쟁 등으로 삶이 힘들고 젊은 세대의 불안이 큰 것이 일본과도 겹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요미우리신문도 2면과 7면에서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다루는 등 일본 대부분 주요 신문은 서울 특파원을 취재에 투입해 단순한 통계 전달뿐만 아니라 원인을 들여다보거나 한국 사회의 분위기를 조명했다.앞서 한국 통계청은 전날 발표한 통계에서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다시 역대 최저를 경신했고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0.70명선마저 붕괴했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00명에 못 미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사진=연합뉴스)" 7288,사회,강변북로 왜 타요? 묻자 이게 더 빠르다…요금은 2배,"A 씨는 지난 27일 서울 신내동의 한 장례식장에 갔다가 밤 10시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택시를 탔는데요.피곤한 A 씨는 택시를 타자마자 깜빡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깨어보니 택시는 강변북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놀란 A 씨가 ""청량리로 가야 하는데 왜 강변북로를 타냐고 물어보니 택시기사는 ''이게 더 빠르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는데요.장례식장에 갈 때에는 같은 거리에 택시비가 1만 5000원이 나왔지만 집으로 돌아올 때는 3만 5천 원의 요금이 부과됐습니다.이에 A 씨는 요금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112에 신고를 하고 경찰을 불렀다고 전했는데요.A 씨는 택시기사가 ''길이 막혀서 그랬다, 택시비를 반값만 받겠다''라고 했고 경찰 역시 ''그냥 반값만 받겠다고 하니 좋게 넘어가시죠''라고 했다며 황당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화면 출처: 보배드림)" 7289,사회,경례하는 특전부사관,[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55기 1차 임관식''에서 특전부사관들이 경례하고 있다. 2024.02.29.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20,정치,의사들이 죄 짓지 않고 살게 도와달라 사직 전공의가 정부에 호소한 이유는?,"<류옥하다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저와 제 친구들은 의료현장 복귀 안 해- 정부 겁박, 정상적인 법치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어- 1만 5천명 다 잡아 가둘 건가.. 처벌 근거도 없어- 정부, 2천명 증원은 근거 없는 총선용 포퓰리즘- 의사 숫자를 늘리면 필수의료 등으로 가느냐가 문제- ''의료사고 처벌 면제''? 입법부 통과·대통령 거부권 문제도- 개인적으론 의사 수 300명~1500명 감원해도 된다고 봐- 젊은 의사들이 사명감 갖고 필수·지역의료 종사할 수 있게 도와달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류옥하다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진행자 > 정부가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처벌 가능성을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최종 복귀 시한은 바로 오늘인데요. 사직한 전공의들은 현재 어떤 입장일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류옥하다 > 안녕하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진행자 > 류옥하다라는 성함은 눈에 띄어서 그런데 성이 류옥이신가요?◎ 류옥하다 > 그렇습니다.◎ 진행자 > 하다는 무엇을 하다 할 때 하다.◎ 류옥하다 > 하다는 말 그대로 열심히 하다, 사랑하다, 뭐 이럴 때 하다고요. 한자로는 큰집 하, 많을 다 써서 큰집에서 많은 일을 하라는 뜻입니다.◎ 진행자 > 제가 잠깐 소개해 드렸지만 본인 소개를 잠깐 해주시죠.◎ 류옥하다 > 저는 작년 상반기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하반기에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후에 3월부터 원래 응급의학과로 대전에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위해 한 몸 바쳐서 일하려고 했던 지금은 사직한 전공의 류옥하다입니다.◎ 진행자 > 차차 자세히 여쭤보겠고요. 오늘 복귀 데드라인인데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동료.◎ 류옥하다 > 저는 일단 어떤 단체나 지금 기구를 대표해서 나온 게 아니고 개인 사직 전공의고요.◎ 진행자 > 알겠습니다.◎ 류옥하다 > 저는 복귀하지 않았고요. 지금 여기 나와 있으니까요. 제 친구들도 복귀한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도요. 왜냐하면 정부는 이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얼마나 정부가 더 이상 할 게 없으면 이렇게 사람들을 겁박을 할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법률 자문을 받고 오히려 알면 알게 되고 법을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이게 도저히 정상적인 법치주의 국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구나. 그렇기 때문에 갈수록 다들 마음이 편해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현실적 처벌을 얘기하면 당연히 어떤 부담이 되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류옥하다 > 저는 우리나라가 굉장히 선진적이고 우수한 민주국가라고 생각하고요. 시민 분들이 현명하시고 그리고 깨어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주의가 지켜질 것이라 믿고요. 사법부에서도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최악의 상황도 생각하고 계신가요? 지금 처벌을 천명하고 있으니까요.◎ 류옥하다 > 근데 처벌할 법적인 근거를 모르겠어서요. 근데 최악의 경우에는 저를 잡아가고 가둘 수는 있겠죠. 근데 1만 5천 전공의를 포함해서 학생들과 3만 5천 명을 다 잡아가두실 겁니까.◎ 진행자 > 오늘 4시에 말입니다. 박민수 차관이 전공의들 편히 만나자, 이렇게 제안했는데요. 혹시 그 후에 그거에 대해서 들으신 거 있습니까?◎ 류옥하다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랑 제 친구들은 가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 가지 않으셨고요. 그럼 본 질문도 여쭤보겠습니다. 2천 명 증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류옥하다 씨 말씀은 개인의 말씀이라는 걸 분명히 인식하고 듣겠습니다.◎ 류옥하다 > 저는 이슈가 자꾸 증원에만 묻힌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금 해결해야 할 의료 현안들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어요. 정부가 저는 총선용 포퓰리즘용으로 지금 2천 명이라는 숫자를 던지고 국민들의 지지를 뭔가 얻으려고 하는 그런 어떤 꼼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보세요. 지금 한국 의료는 굉장히 잘 작동하고 있고 세계에서 우수한 겁니다. K-팝 K-컬처 K-무비처럼 K-의료야말로 저는 한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세세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해결해야죠. 그런데 그 해결하는데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산을 오를 때요 A라는 길만 있다고 지금 정부는 얘기하고 있어요. 그게 2천 명 증원이라고 얘기하죠. 그것과 설익은 필수의료 패키지요. 근데 BCD 다른 방법들도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 어떤 환자에 대해서 가끔 악의적인 의사들이 돈을 뜯어내려고 과잉 진단하거나 일부러 오진하지 않습니까, 지금 병이 없는 사람한테 얼른 CT도 찍고 당신 병 있어 수술해야 돼 이러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보면 답답하지요.◎ 진행자 > 근데 병이 없다 그러셨는데요. 국민 입장에서는 저도 국민의 한 사람이니까요. 저는 몸이 딱히 아프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응급실 뺑뺑이, 흔히 얘기하는. 소아과 오픈런, 지방에서는 애를 낳으면 돌아가실 가능성이 더 크다. 서울보다. 이건 병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 병의 어떤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더라도 병이 없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류옥하다 > 그렇습니다. 분명 병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부가 생각하는 수준은 아니고요. 그렇다면 대체 왜 한국의 OECD 평균, OECD 상 의사 숫자가 적다면서 OECD 나머지 수치도 봐주세요. 한국이 35개 국가 중에 기대여명 3위고요. 그 다음에 예방 가능 사망률이라고 예방할 수 있는 사망률도 가장 낮고요. 그 다음에 신생아 사망률도 낮습니다. 영아사망률. 그 다음에 도시와 농촌의 의료 격차는 35개국 중 2위입니다. 굉장히 한국의 보건 시스템은 훌륭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말씀하신 소아과 오픈런, 물론 응급실 뺑뺑이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거는 이제 시스템적이거나 구조적인 문제들이 있어요. 그것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수 있지만 말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진행자 > 아까 말씀하셨지만 국민들 중에, 왜냐하면 제가 국민들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건요. 여론조사를 보면 어떤 증원에 대해서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민들이라는 말을 인용하는 건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기보다는. 국민들 중에 다수는 그래도 의사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정부의 어떤 진단을 동의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어떤 병원에 가면 너무 짧게 막 진단받고 대화할 시간도 없고 항상 쫓기듯 나와야 되고 이런 걸 겪으면서 환자들은 의사가 부족하구나 이런 걸 그 실태에 대해서 느끼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여쭤보는 건 2천 명이 아니라 조금도 증원이 안 되는 겁니까?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류옥하다 > 아니요. 저는 증원 자체에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진행자 > 그러시군요.◎ 류옥하다 >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런 거예요. 의사 숫자의 문제입니까? 지금. 이거를 여쭙고 싶어요. 보세요. 숫자를 늘리면 원하는 곳으로 가냐의 문제입니다. 봅시다. 소아과 의사 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2000년과 2022년을 비교해 볼게요. 15세 미만 소아 환자 수는 제가 알기로 990만 명에서 590만 명으로 400만 명 감소했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소아과 전문의 수는 3300명에서 6300명으로 84%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소아과 오픈런, 소아응급실 부족 이런 얘기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까? 소아과 의사들이 필수의료 혹은 응급실 이런 데 진료하지 못하게 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을 고친 다음에 정말로 의사가 부족하다면 그때 논의해도 늦지 않지 않겠습니까?◎ 진행자 > 지금 선생님 말씀하신 게 의료수가 말씀하시는 거죠?◎ 류옥하다 > 아니요. 구조적 문제는 이런 겁니다. 물론 저는 그걸 흔히 수가 문제라고 그러는데 돈이 전부는 아니고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어떤 거냐면 예를 들면 사법리스크가 있습니다.◎ 진행자 > 의료 사고죠.◎ 류옥하다 > 그렇죠. 무과실도 지금 처벌을 받는 시대고 영국 같은 경우 1년에 한두 건 기소를 당합니다. 나라 전체에서 영국이란 거대한 나라에서요. 그조차도 정말 고의가 있거나 이런 경우겠죠. 근데 한국은 하루에 한두 명이 기소를 당해요. 의사가. 어마어마해요. 슬슬 저도 선배 중에 한 명 기소 당했고요. 슬슬 피부로 느껴요. 다들 동료나 선배 중에 한 명씩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17억을 물어내야 되는데 누구나 실수,◎ 진행자 > 그렇죠.◎ 류옥하다 > 진행자님도 실수하시죠. 살면서. 10년 살면서 한 번 실수하면요. 100억을 번다 해도. 10년 동안.◎ 진행자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정부에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습니까? 처벌을 완화하겠다고.◎ 류옥하다 > 그것이 매우 그것에 오히려 더 실망을 한 것입니다. 전공의들이 그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이 아니고 계속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왔습니다. 전공의가 의협에서. 근데 그것에 대해서 해결점이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일단 지금 필수의료 이 패키지 자체에 사법리스크 해결이 포함돼 있죠. 근데 이 사법리스크 해결 같은 경우에요. 일단 입법부에서 제대로 어떻게 논의하겠다 이런 것이 없고요. 그러니까 행정부에서 논의한 것이지 입법부에서 지금 여소야대 상황인데 통과를 시켜줄 수 있습니까?◎ 진행자 > 현실적인 가능성이 없이 던진 거라고 보시는군요.◎ 류옥하다 > 대통령님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고요. 그 다음에 그 내용을 들여다봐도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망 사고 같은 경우 면책이 아니라 감면입니다. 근데 응급실에 있어 보면 정말 죽는 사람 많거든요.◎ 진행자 > 그렇죠.◎ 류옥하다 > 그게 문제가 돼서 17억씩 물어내는 건데 그거는 어떻게 합니까? 그 다음에 보험이나 공제나 이런 것에도 물론 세부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예를 들면 미용 성형 이런 것들 제외돼 있는데요. 5살짜리 아토피 환자 온 전신이 피부가 벗겨져 있습니다. 그거 미용이죠. 그다음에 성형, 성형 같은 경우에 사지접합 손가락, 저도 발가락이 어릴 때 모내기 하다 발가락이 잘려서 붙였어요. 그거 성형 아닙니까? 그 다음에 예를 들면◎ 진행자 > 정형 아닌가요?◎ 류옥하다 > 죄송해요. 정형입니다.◎ 진행자 > 정형이죠.◎ 류옥하다 > 손가락은 성형에서 하더라고 성형과 정형이 같이 합니다. 그런데 예를 들면 칼부림 사태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묻지마 칼부림 사태, 그때도 피부 이런 것들이 있는 선배 전공의 성형외과가 꿰맸습니다. 그건 필수의료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진행자 > 선생님 말씀 들으니까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혼합진료 금지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근데 현실적으로 분명히 의사들 중에는 예를 들어서 미용 시술을 해야지 돈을 더 많이 버니까 그쪽으로 쏠리는 것도 분명한 사회적 현실 아닙니까? 그거는.◎ 류옥하다 > 어쨌거나 저는 지금 25살 막내 인턴 전공의고요. 병원 안에만 있어서 그 윗부분들이나 사실 바깥세상이나 아니면 그런 건 이제 의협이나 대전협을 불러서 여쭤보실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 물어보실 게 아닌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진행자 > 별말씀을요. 그런데 지금 하다 선생님한테 제가 이 얘기를 여쭤보는 거는 왜냐하면 국민들이 그런 요구를 하는 데는 지금 이 전체 요구에는 다양한 부분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말씀하셨듯이 그렇게 정당한 어떤 혼합진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혼합진료도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해법을 제시하는 부분도 일정 일리가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류옥하다 > 대부분의 국민분들은 사실 이런 세부적인 문제보다는 의대 증원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다.◎ 류옥하다 > 정부가 제 얘기는 이거를 속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건강한 환자 몇 가지 삐걱대는 데가 있죠. 저도 25인데 만성병이 하나 생겨서, 사소합니다. 약을 좀 먹고 있어요. 먹기 시작했어요. 한 1년 전부터. 그런 식으로 사소한 문제가 젊은 사람한테도 생기죠. 그렇다고 저한테 암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다음에 암 수술을 받고 돈을 뜯어내려는 겁니다. 그걸로 총선 표팔이를 하려는 거예요.◎ 진행자 > 2천 명은 완전한 총선 표팔이다, 이렇게 보시는 군요.◎ 류옥하다 > 그렇죠. 일단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정부가 과학적으로 근거로 제시한 게 KDI 보사연 이런 거 세 가지 연구인 거예요. 하나 같은 경우에는 구조적 개혁을 한 다음에 5%씩 증원을 해도 늦지 않다 이런 것들도 있고 하나는 추계가 여러 개가 있을 텐데 하나만 한다거나 그다음에 하나 같은 경우 감원도 가능하다, 이런 얘기도 하셨어요. 그분들이 모여서 학자분들이 모여서 간담회를 했는데 사실 2천 명이 어디서 나온 지 모르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저는 궁금합니다. 그 2천 명 어디서 나왔습니까?◎ 진행자 > 정부에서 하는 비판은요. 국민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이런 비판이 가장 일반적인 비판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류옥하다 > 일단 여기는 이 질문에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첫 번째부터 합시다. 집단행동 아닙니다. 사람들이 정말 착각하는 게 예를 들면 파업이나 집단행동 숨기려고 너네 지금 이러지? 아닙니다. 지금 사태는요. 저는 이걸 사직의 물결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왜냐면요. 보세요.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 뿐이지 모두가 비슷한 걸 느껴서 같은 현상이 사직이라는 현상이◎ 진행자 > 개별적인 결단들이다.◎ 류옥하다 >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호수가 있어요. 잔잔한 호수입니다. 밑에서 물론 많은 일이 있지만 잔잔해요. 정부가 큰 돌을 일부러 던졌어요. 물결이 일어납니다. 한쪽 방향으로 물이 지금 바깥으로 퍼지잖아요. 물이 안으로 가지는 않잖아요. 물결이 일어난 거고 저는 물결 앞에 있었던 사람이고 모두가 끝에 있는 사람조차 물결을 느끼는 거예요. 너무 당연한 그냥 자연의 섭리이자 자연 물리법칙 같은 겁니다.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죄송해요. 질문 한번◎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것 집단행동이 아니다. 이건 물결을 타는 개별적인 결단들 내몰린 결단이다,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류옥하다 > 환자 곁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지 않습니까?◎ 진행자 > 그 부분입니다.◎ 류옥하다 > 그 부분 같은 경우에 저도 이제 진심으로요. 환자 곁을 떠날 때 가장 걸렸던 거예요. 병원을 사직할 때 가장 걸렸던 게 제 손에 목숨을 맡겨놓은 환자분이었어요. 저 중환자실 담당이었거든요. 마지막에. 그럼에도 왜 떠날 수밖에 없었느냐를 봐야죠. 사람들이 왜 지금은 중환자실 응급실마저도 떠났습니까. 얼마나 분노하며 이렇게 떠났겠습니까. 그리고 정말로 이 의료 개악이 현실화되면요. 지금의 이 필수의료와 지금의 K-의료 유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고 정부의 영리화 계획이 성공하게 되면 그렇게 되면 의료의 붕괴로 인해서 수십만 명 수백만 명이 죽거나 다칠 것입니다. 저는 그들도 환자입니다. 제 미래의 환자입니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사직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진행자 > 미래의 환자를 지키기 위해서 현재 환자를 잠깐 떠날 수밖에 없다, 이 말씀이시죠.◎ 류옥하다 > 그런데 지금 현재를 떠났음에도 지금 당장 사망 사고나 이런 게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진행자 > 사망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류옥하다 > 대전에서 80대 DNR 이런 게 있었는데 이런 게 있었는데 그거는 원래 DNR이라고 해서 원래 DNR로 하신 부분이고 그건 정부가 오히려 보도자료를 내서 이것과 관계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전공의의 46%, 서울대 기준으로 전체 의사의 46%인 전공의가 떠난 상태에서 의료가 어쨌거나 큰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면 그리고 OECD 수준으로 봤을 때 원래 6개월에서 2년 가까이 수술 기다립니다. 한국은 지방 2차 병원이나 정형외과 전화하면 무릎 수술이요. 내일 입원해서 모레 해줄 겁니다. 전화해보세요. 못 믿으시면 지금 당장 네이버 지도에 정형외과 친 다음에 무릎 수술 언제 됩니까? 내일 입원하는 모레 된다고 할 겁니다. 한국 의사 수 충분히 많습니다. 46% 줄여도 된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한 10%, 300명에서 한 1500명 정도 감원을 개인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런데 의사협회나 의사협회 관계자가 아니시니까요. 이 의사 분들에 대해서 국민적인 약간 어떤 반감이 있는 부분이 어떤 옛날 꼭 이번 정부가 아니고 이번 정부의 어떤 2천 명 증원 조치는 굉장히 정치적이라고 규정을 내리셨으니까요. 이거는 총선을 위해서 그냥 던져놓은 거라고 내리셨습니다. 근데 기존 여러 정부에서 어떤 지금 의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조치를 내놓으면 항상 반대했던 기억들이 있단 말입니다. 모든 걸 반대했던 기억 때문에 저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 하려고 그러는구나 하는 어떤 약간의 인식들이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류옥하다 > 제가 의사 된 지 1년밖에 안 돼서요. 선배들 이야기를 저한테 물으시면, 선배들 불러서 여쭤봐 주세요. 그리고 설령 전 그 얘기를 하고 싶어요. 보세요.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선배 의사들 예를 들면 실손보험 이런 것들을 보면요. 도덕적 해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의사와 환자 간의 결탁이죠. 실손보험을 이용한, 그런 있었다는 비난은 이해합니다. 일부 선배들이 그런 그레이존에 들어간 것 압니다. 근데 원죄가 있을 수 있어요. 근데 젊은 의사들은 원죄가 없습니다. 내부에서 아무도 받아먹은 것도 없고요. 세무조사해 보세요. 놀라실 걸요. 주당 100시간 넘게 일하면서 200만 원 400만 원 받고 정말 투명합니다. 정말 깨끗합니다. 제 통장 한번, 월급명세서도 깔 수 있어요.◎ 진행자 > 그걸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류옥하다 > 그러니까요. 저는 호소 드리는 거예요. 젊은 의사들이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게 그리고 저희가 좀 더 사명감을 가지고 필수의료 지역의료에 종사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그건 충분히 가능하고 사실 복지부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몇 개 있거든요. 제가 말씀드리긴 길어지는데 그럼에도 의사 정원을 꺼낸 거는 다분한 정치적 목적이라고 봅니다.◎ 진행자 > 시간이 다 됐는데 협상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류옥하다 > 제가 협상의 권한도 능력도 없는 사람이라.◎ 진행자 > 여기서 줄여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류옥하다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였습니다. 참고로 보건복지부는 다음 주 초에 출연 예정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류옥하다 > 감사합니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진행자 > 고생하셨습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7290,세계,"폴란드, 유럽 농민시위에 우크라 국경 일시폐쇄 검토","[뉴스투데이]◀ 앵커 ▶계속해서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유럽 곳곳에서 값싼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유입에 반대하는 농민 시위가 이어지고 있죠.폴란드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일시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데요.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정슬기 아나운서 ▶네. 유럽에서는 전쟁 발발 이후 관세와 수입할당량 제한을 폐지한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이 저가로 대거 유입되면서, 피해 농민들의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데요.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현지시간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와 일시적으로 국경을 폐쇄하고 교역을 중단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또 자국 농민단체 지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우크라이나와 협의해 힘든 결정을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는데요.반면,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SNS를 통해 폴란드와 국경 폐쇄를 협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안정적인 국경 운영은 우크라이나에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우크라이나와 중·서부 유럽 관문인 폴란드에서는 농민들이 화물열차를 세우고 곡물을 쏟아버리는 등 시위가 날로 격화하고 있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7291,정치,의원들과 대화 나누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21,사회,질병관리청,국장급 전보▲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 정영기 ▲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 전재필(서울=연합뉴스) 7292,사회,경례하는 특전부사관,[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55기 1차 임관식''에서 특전부사관들이 경례하고 있다. 2024.02.29.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93,사회,연세대학교 2024년 입학식,[서울=뉴시스]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년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세대학교 제공)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94,정치,강원특별자치도 2024년 첫 샌드위치 경제스터디,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첫 ''샌드위치 경제스터디''가 28일 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및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노희섭 넥스턴컴퍼니(주) 대표가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공무원이 알아야 할 펀드 기본 지식’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승선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첫 ''샌드위치 경제스터디''가 28일 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및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노희섭 넥스턴컴퍼니(주) 대표가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공무원이 알아야 할 펀드 기본 지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승선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첫 ''샌드위치 경제스터디''가 28일 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및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노희섭 넥스턴컴퍼니(주) 대표가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공무원이 알아야 할 펀드 기본 지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7295,사회,"정부, 전공의와 대화 마쳐",(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전공의로 추정되는 참석자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과의 면담을 마친 뒤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이날 정부와 대화에 나선 전공의는 10명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취재) 2024.02.29/뉴스1 7296,정치,"국민의힘, MBC 예보 파란색 1 방심위 제소…노골적 선거운동","""한동훈 인파 현장 영상도 안 내보내…일부러 클로즈업""지난 2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 화면 ⓒMBC 유튜브 갈무리[데일리안 = 김희정 기자] 국민의힘이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이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선거운동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영방송에서 나온 미세먼지 보도가 선거 캠페인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며 ""대뜸 기상 캐스터만한 크기의 파란색 숫자 1이 등장하더니 연신 숫자 ''1''을 외쳤다""고 지적했다.그는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느냐""고 했다.파란색 숫자 ''1''은 전날 MBC 저녁 뉴스에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공영방송으로서의 논란은 더 있다""며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라고 했다.이어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일 지경""이라며 ""공영방송 MBC에 대해 지난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최근 법원은 정정보도를 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공영방송의 이름을 걸고 ''공정''의 가치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7297,사회,효창공원 태극기 거리,[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태극기 거리가 조성돼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98,사회,부산 소녀상과 태극기,[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눈에 빗물이 맺혀 있는 가운데 도로변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2024.02.29.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299,사회,환자 옮기는 의료진,[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부가 정한 이탈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옮기고 있다. 2024.02.29.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00,사회,계급장 달아주는 가족들,[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55기 1차 임관식''에서 한 특전부사관 가족들이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2024.02.29.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02,사회,생각에 잠긴 조규홍 장관,[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 공청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2.29. myj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03,경제,입장하는 최태원 회장,[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최태원(오른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입장하고 있다. 2024.02.29.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04,정치,국민의힘 의총,(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305,사회,불법체류 부모 떠나고 홀로 남겨진 1.2kg 아기...중환자실서 백일상,"부산 동구 제공외국인 부모로부터 버려져 한국에 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지자체를 비롯한 병원, 복지기관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부산 동구 일신기독병원에서 1.2㎏의 칠삭둥이가 태어났다. 불법체류자인 외국인 엄마는 병원비를 벌어오겠다며 퇴원했다가 그대로 남편과 함께 자국으로 출국했다.아기는 신장을 하나만 가지고 태어나 젖병조차 제대로 빨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약해 중환자실에 누워있었다. 부산 동구 관계자는 ""눈 초점이 맞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으면서 현재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밥도 잘 먹지 못하다 보니 한 달 사이 몸무게가 200g밖에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동구는 법원에 피해 아동 보호명령을 신청했다. 아기가 보호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 조처를 한 것이다.아기를 보살피고 있는 일신기독병원 간호사들은 아기에게 한복을 입히고 백일상도 차려줬다.동구 관계자는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이 부모를 자처하면서 아기를 성심성의껏 돌봐줬다""며 ""병원비는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기 아동인 경우 의료급여 1종 수급자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부분 면제됐다""고 말했다.아기는 다음 달 4일부터 남구에 있는 소화영아재활원으로 전원된다. 아기에게 장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화영아재활원이 큰 결단을 내렸고, 이곳에서 아기는 대학병원에 다니며 남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7306,세계,세계 최저 한국 출산율에 일본 언론 대서특필…일본의 미래,"일본 언론들이 오늘(29일)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이자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대서특필했습니다.산케이신문은 이날 1면과 3면에 걸쳐 관련 뉴스를 실었습니다.특히 3면 기사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조선 공장 일대 모습을 르포 형식으로 다루면서 ‘급속한 저출산, 일본의 미래인가’라는 부제목을 달았습니다.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은 1면에서 출산율 통계를 전하고서 15면에는 한국 역대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박스 기사를 실었습니다.닛케이는 저출산이나 노동력 부족은 일본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 공통의 과제지만 일본의 2022년 출산율은 1.26명으로 한국의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심각성 측면에서 앞서가는 한국의 대응 성패는 일본 대책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닛케이는 저출산과 혼인 감소가 밝은 미래를 전망할 수 없다는 표현일 것이라며 자국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구조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내용의 사설도 게재했습니다.아사히신문은 1면과 3면, 9면에 걸쳐 관련 소식을 다뤘습니다.이 신문은 집값 급등과 치열한 학벌 경쟁 등으로 삶이 힘들고 젊은 세대의 불안이 큰 것이 일본과도 겹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스스로 “출산 파업 중”이라는 정소연(41)씨의 인터뷰도 게재했습니다.요미우리신문도 2면과 7면에서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다루는 등 일본 대부분 주요 신문은 서울 특파원을 취재에 투입해 단순한 통계 전달뿐만 아니라 원인을 들여다보거나 한국 사회의 분위기를 조명했습니다.앞서 한국 통계청은 전날 발표한 통계에서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다시 역대 최저를 경신했고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0.70명선마저 붕괴했다고 밝혔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308,사회,신조 제창하는 특전부사관들,[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55기 1차 임관식''에서 특전부사관들이 신조제창을 하고 있다. 2024.02.29.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09,사회,충북교육청 훈·포장 전수식,[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왼쪽)이 29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훈·포장을 받은 퇴직 교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2024.02.29.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10,사회,별보다 빛나게,(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각 단과대 대표자들의 환영인사에 휴대전화 플래시를 밝혀 화답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311,정치,대화 나누는 안민석-김민기-윤호중,"[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김민기, 윤호중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12,사회,서류 들고 이동하는 의료진,[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부가 정한 이탈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서류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4.02.29.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13,사회,신조 제창하는 특전부사관들,[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55기 1차 임관식''에서 특전부사관들이 신조제창을 하고 있다. 2024.02.29.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15,정치,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개발협력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2024.02.29. dahora83@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17,정치,의총 참석한 김기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350,사회,한동훈의 미세먼지 1 저격... MBC 뉴스외전 2는 괜찮나,"''미세먼지 1'' 보도가 선거운동성? <뉴스데스크> 통해 반박한 MBC▲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성호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서 민주당의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라면서 강하게 비난했습니다.한 위원장이 문제삼은 방송은 27일 MBC <뉴스데스크>의 날씨 코너입니다. 이날 기상 캐스터는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그 MBC 일기예보에 사람 키보다도 큰 파란색 1 대신, 같은 크기의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 달라. 미세먼지를 핑계로 1을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어제보다 2도 올랐다'' 이러면 넣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27일 방송된 MBC뉴스데스크의 날씨코너ⓒ MBC뉴스데스크 갈무리?이어 ""아무리 그간 극도로 민주당 편향된 방송을 해 온 MBC지만, 이건 선을 넘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노골적인 민주당 편들기 선거운동 방송이라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를 했습니다.MBC가 밝힌 ''미세먼지 1'' 이유▲MBC뉴스데스크는 27일 날씨방송에서 1을 강조한 이유가 2월에는 드물게 서울 대부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기 때문에 부각했다고 해명했다.ⓒ MBC뉴스데스크 갈무리?MBC는 29일 <뉴스데스크>에서 ""미세먼지 1, 왜?""라는 제목으로 한 위원장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우선 1이라는 숫자를 부각한 이유는 ""27일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강동구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곳곳에서 오전 시간대 초미세먼지 농도가 1 이 기록됐다""면서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2월에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 당 1 마이크로그램이 올 2월처럼 자주 관측되는 건 드문 일이라, 기획 회의에서 이를 부각해 설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노경진 MBC 기후환경팀장은 ""날씨 정보에 그날의 초미세먼지 농도 극값을 내세우는 건 종종 해왔던 일""이라며 2021년과 2023년의 사례도 언급했습니다.▲2021년 MBC뉴스데스크의 날씨 보도. 파란색 숫자 1이라고 표기돼 있다.?ⓒ MBC뉴스데스크 갈무리?숫자 1을 입체감 있게 구현한 것은 ""최근 MBC 뉴스데스크 날씨코너가 ''언리얼엔진 5''이라는 최신형 3D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날도 숫자 1을 입체감 있게 구현하고 기상캐스터도 이를 강조하는 움직임을 취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파란색 색상에 대해서는 ""색상은 환경부에서 낮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파란색을 입혔다. 환경부 표에 따르면 농도가 낮으면 파란색, 보통이면 녹색이다가 농도가 높아질수록 노란색, 빨간색으로 바뀐다""면서 ""뉴스데스크의 기존 날씨 코너에서도 이 색상들을 적용해 왔다""라고 덧붙였습니다.이어 ""날씨에서 숫자 1이 사라진 뒤에는 27일 서울 시내의 맑은 대기질을 보여주는 CCTV 화면들을 내보내고 2월임에도 서울이 2주 이상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면서 ""여느 날과 같이 뉴스데스크는 2024년 2월 27일의 날씨도 과학적이고 유용한 내용으로 충실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해명했습니다.MBC ""숫자 2는 다른게 연상되나?""▲MBC 평일 오후 2시 뉴스 스튜디오에는 숫자2가 커다랗게 떠 있다.ⓒ MBC뉴스데스크 갈무리성장경 앵커는 ''미세먼지 1, 왜?''라는 리포트가 끝난 직후 ""MBC가 평일 오후 2시에 방송하는 뉴스외전 스튜디오에는 숫자 2가 커다랗게 떠 있다""면서 ""뭔가 다른 게 연상되시나요?""라고 물었습니다.그는 ""1이라는 숫자, 무수히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저희의 이번 날씨 보도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성 앵커는 ""하나의 뉴스를 어떤 맥락으로 해석하는가 역시 시청자의 몫이자 권리""라면서도 ""다만 전혀 관련 없는 날씨 정보에 정치라는 프레임을 씌워 사실을 곡해한 이번 사례는 매우 뜻밖이고 그래서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이어 ""MBC 뉴스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히려는 이런 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날씨를 다큐로 받아들이나""일각에선 MBC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보도하면서, 여당이 MBC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기에 날씨 코너까지 문제 삼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관련 보도에 대해 28일 MBC에 추가로 법정 제재를 의결했습니다. 모든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대해 MBC에만 최고 수위로 징계한 후 같은 사안을 또다시 징계한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제소한 MBC 뉴스데스크의 27일 날씨방송도 제재를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듯합니다.YTN 앵커 출신인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한동훈 위원장이) 이제는 날씨를 다큐로 받아들인다""면서 ""사진 찍을 때 손으로 ''브이''를 그리는 사람들은 모두 ''2''를 외치는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으로 보이십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안 부대변인은 ""아무리 조급하시더라도 정치 공세의 소재는 분별하여 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덧붙이는 글 |독립언론 ''아이엠피터뉴스''에도 게재됐습니다." 7318,사회,서류 들고 이동하는 의료진,[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부가 정한 이탈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서류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4.02.29.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19,사회,태극기 꽃이 피었습니다,[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태극기 거리가 조성돼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22,사회,가로수에 가득한 태극기,[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태극기 거리가 조성돼있다. 2024.02.29.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23,사회,눈 부신 청춘,(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각 단과대 대표자들의 환영인사에 휴대전화 플래시를 밝혀 화답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351,세계,오타니 결혼소식에 총리 사과 뉴스도 미루고 속보 내보낸 일본,"어제(29)일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야구선수 오타니 / 사진=AP통신‘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일본 열도도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 방송들이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속보를 내보내는 등 슈퍼스타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하는 모습입니다.어제(29일) 오타니 쇼헤이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자 공영방송인 NHK는 정규 방송 화면 위에 자막으로 ‘오타니 결혼 발표, 상대는 일본인 여성’이라는 속보를 내보냈습니다.민영방송도 정규 방송을 일시 중단하고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주요 신문도 자사 홈페이지 톱 기사로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게재했습니다.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오후 내내 오타니가 반려견 데코핀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오타니 쇼헤이가 결혼 발표”라는 기사를 홈페이지 머리기사로 올렸습니다.마침 이날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현직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국회 정치윤리심사회에 출석해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었지만 오타니 결혼에 밀렸습니다.포털 사이트 관련 기사에는 “결혼 축하한다”는 축하 댓글이 끝없이 이어져 일본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오타니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일본어와 영어로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일본 여성과 결혼해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썼습니다.오타니는 전 세계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천200억 원)에 다저스와 계약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7324,사회,신나는 입학식,(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이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4.2.29/뉴스1 7325,사회,병원 지키는 의료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2.29/뉴스1 7326,정치,대화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327,사회,경북대,▲ IT대학장 고석주 ▲ 예술대학장 겸 미술관장 조철희 ▲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채원식 ▲ 법학전문대학원장 이동식 ▲ 첨단기술융합대학장 임상규 (대구=연합뉴스) 7352,세계,윤리위 해명했는데…정치쇼 소리듣는 기시다 총리,"좌고우면, 사면초가입니다. 이웃 나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얘깁니다. 지난해 말 불거진 집권당 자민당의 ''정치자금 비자금 스캔들''이 연일 기시다 총리를 코너로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지지율이 바닥인데, 기시다 총리의 승부수조차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퍼포먼스'' 비판받는 윤리위 해명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일 국회 윤리심사위원회에서 답을 하고 있다. EPA·지지통신=연합뉴스일본 의회는 어제(지난달 29일)부터 오늘(1일)까지 이틀에 걸쳐 정치윤리심사회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 국회의 윤리특별위원회와 같은 것으로 지난 1985년 설치됐습니다. 미국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뒷돈을 받은 ''록히드 사건'' 이후 만들어진 겁니다. 그런데 이 윤리심사회에 어제 기시다 총리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현직 총리가 참석한 건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아베파를 중심으로 불거졌던 집권당 자민당의 ''정치 자금''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경위로 배분됐는지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하겠단 강수로 읽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총리 출석과 윤리심사회의 언론 공개 결정을 주요 뉴스로 다룰 정도로 관심이 몰렸습니다.기시다 총리는 어제 “정치 불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강한 위기를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사과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이니치신문은 “기존 자민당의 청취 조사 보고서 내용을 반복하는 장면이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리심사회가 여야 모두에 퍼포먼스 적인 측면이 컸다는 뼈있는 말도 남겼습니다. 정작 비자금 조성 경위에 대해선 밝혀진 것이 없으니 ''문제 원인''파악도, 해결책 도출도 불가능하단 비판입니다.오타니 결혼 발표까지…지난달 29일 한 일본 시민이 오타니 쇼헤이 선수 결혼 발표 뉴스를 보고 있다. AP=연합뉴스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니시무라 전 경제산업상이 출석했는데 비슷한 답만 되풀이했습니다. “정치자금 조성경 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라거나 “(비자금) 문제화될 때까지 몰랐다”는 겁니다. 총리에 이은 정권 2인자로 관방장관을 지낸 마쓰노 관방장관 역시 오늘 윤리심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심각한 정치 불신을 불러일으킨 데 대해 아베파 간부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맹이가 빠진 윤리심사위원회인 겁니다.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 최저치인 14%의 지지율을 기록한 기시다 총리. 오는 9월에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요. 아직 운은 그의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18년만의 현직 총리 윤리심사위 참석이라는 기시다 총리의 ''특단의 카드''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결혼 발표로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각종 일본 언론의 헤드라인에서 뒤로 밀려있는 모양샙니다." 7328,사회,태극기 그리는 어린이,[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명예도로 ''권애라로''에서 열린 진관사 태극기 그리기 행사에서 어린이가 태극기를 그리고 있다. 2024.02.29.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30,경제,안덕근 산업장관 만난 윤진식 신임 무협 회장,(서울=뉴스1) =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오른쪽)이 2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2024.2.29/뉴스1 7332,사회,"삼일절, 그날 처럼",(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대형 태극기 앞에서 가족 나들이객이 태극기를 흔틀며 껑충 뛰고 있다. 2024.2.29/뉴스1 7333,사회,이강년 의병대장,"(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9일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인 이상룡·이강년·이원록·박열 의사의 모습을 캐릭터로 제작, 온라인으로 배포했다.사진은 이강년 의병대장 케리커처. (경북북부보훈지청제공)2024.2.29/뉴스1" 7353,사회,냉동배아 폐기시 처벌?,"대선을 앞둔 미국 정치권에서 난임 시술인 체외수정(IVE)에 대한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체외수정(IVE)을 위한 냉동 배아도 사람에 해당한다는 앨라배마주 대법원의 판결 때문이다.앨라배마주 대법원이 지난 16일 냉동 배아도 태아이며 이를 폐기할 경우 법적 책임이 따른다고 판결했다. 앞서 ‘배아는 아이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기각한 하급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또한 보수 성향이 강한 앨라배마주는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폐기한 후 주 차원에서도 전면적으로 낙태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배아까지 사람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이번 재판은 실수로 다른 부부의 냉동 배아를 떨어뜨려 파괴한 한 환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냐가 쟁점이었다. 이에 앨라배마주 대법원은 “태어나지 않은 아이도 아이”라고 판단. 재판부는 냉동 배아도 불법 행위에 따른 미성년자 사망 관련 법에 따라 아기와 같은 법적 보호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는 태어났든 안 태어났든 모든 아이에게 재한 없이 적용된다”라고 밝혔다.특히 톰 파커 앨라배마주 대법원장은 성경을 인용해 “모든 인간의 생명은 심지어 출생 이전에도 하나님의 형상을 품고 있으며, 그들의 생명은 하나님의 영광을 지우지 않고서는 파괴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시험관 시술 시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수의 배아를 만들어 냉동 보관하며, 임신에 성공한 부부는 보관해둔 배아를 기부하거나 폐기한다. 이번 판결로 임신 성공 후 배아를 폐기하는 부모나 의료기관이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다. 이에 의료계는 “병원이 시술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낙태권 보호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이든 행정부는 판결을 즉각 비판에 나섰다. 커린 잔파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20일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폐기 판결을 내렸을 때 예상했던 혼란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대법원을 비판.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인 연방대법원의 인적 구성과 낙태권에 비판적인 공화당 때문에 미 여성들은 임신 관련 시술, 응급 치료와 피임 등에서 모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지적했다.지난 2022년 중간선거에서 혼란한 경제 상황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낮은 지지율 속에서 공화당의 압도적 우위가 예상됐지만, 민주당이 낙태 이슈를 선점하면서 여성의 투표를 끌어내 예상 밖 선전을 한 바 있다.낙태권 쟁점화로 선거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공화당 경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난 소중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커플이 IVE를 받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라며 진화에 나섰다.미 매체 액시오스(Axios) 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 3분의 2가량이 앨라배마주 대법원의 판결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치 성향에 따라 응답이 갈리기도 했다.28일(현지시간) 미 매체 액시오스(Axios)가 지난 23~25일 18세 이상 미국인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6%는 “IVF을 위해 만들어진 냉동 배아도 태아”라는 판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은 31%.정치 성향에 따라 응답이 갈리기도 했다. 진보 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IVF 판결에 82%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은 17%.보수 성향의 공화당 지지자들은 IVF 판결에 49%가 반대, 49% 찬성한다 밝혔다.대법원 판결 후 일주일 뒤 실시된 해당 설문조사에서 IVF 판결을 알고 있는 공화당 지지자는 35%에 그쳤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의 65%는 알고 있다 응답했다. 액시오스는 IVF 판결이 민주당 진영에서 얼마나 빠르게 퍼졌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판결로 거센 역풍이 일자 공화당이 의석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앨라배마주 상·하원은 29일(현지시간) IVF 시술 제공기관 보호를 위한 법안을 처리했다.지난달 27일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상정돼 이틀만에 상·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IVF 시술을 제공하는 기관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권 부여를 골자로 한다.냉동 배아의 법적 지위 관련한 논쟁을 피하면서 IVF 시술 제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아 손상이나 사망’과 관련한 법적 책임을 묻지 못하도록 해 난임부부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앨리배마주 공화당은 법안 토론 등 후속절차를 거쳐 이르면 6일 케이 아이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해당 법안을 발효시킨다는 계획이다." 7334,정치,굳은 표정의 홍영표 의원,[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35,사회,제주의사회 빗속 집회,(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용범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장이 29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열린 제주의사회 집회에서 정부를 향해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2024.2.29./뉴스1 7336,사회,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 공청회에 참석해 있다. 2024.02.29. myj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38,사회,정부 병원 지키던 의료진 환자에 고발 당해 사실 아냐…거짓 퍼뜨리면 엄정대응,"""정부는 환자 돌보는 의료진 적극 보호하고 지원""[서울경제]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성형주기자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인 29일 정부는 의료개혁을 무력화하기 위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리는 ''가짜 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려 의료인과 국민들에게 불안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행정력에도 손실을 발생시키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이 환자 보호자로부터 고발을 당해 경찰에 출석했다는 이야기가 퍼진 데 따른 설명이다.박 차관은 ""경찰이 바로 출석을 요구했다는 커뮤니티 글과 이에 대한 보도는 경찰청이 1차 확인한 결과 잘못된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그는 그러면서 ""경찰청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전공의 공백을 감당하는 현장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 대해서는 진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장 진료에 장애나 부담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의료개혁에 반대해 의사들 사이에 ''거짓 뉴스''를 퍼뜨리는 행위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그는 ""정부는 의료개혁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의사들 사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7357,사회,"전공의 복귀시한 넘긴 첫날, 본격 복귀 조짐은 없어","복지부 ""294명 복귀했다""는데 현장에선 ""체감하기 힘들어""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장 ""돌아와 달라""""주말에 더 늘어날 수 있지 않겠나"" 기대도전공의, 복귀 데드라인 넘기나(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정부가 처벌 면제를 약속하며 내건 ''복귀 데드라인''이 지났으나, 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복귀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정부는 지금까지 300명에 가까운 전공의가 복귀했다고 밝혔으나, 현장에서는 아직 체감할만한 본격적인 복귀는 없다는 분위기이다.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294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상위 수련병원 50곳의 복귀 규모는 181명이었다.복지부 파악 결과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곳이었다.수도권 소재 A병원은 24명, 서울 소재 B병원은 37명이 복귀했으며, 호남권 C병원에서도 66명이 돌아왔다.복귀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지난달 28일 오후 7시 기준 9천76명)의 3% 정도에 불과하지만, 복지부는 이틀 연속 이탈자 비율이 하락한 점을 강조했다.현장에서는 아직 체감할 만한 규모의 복귀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일부 전공의들이 복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더러 돌아오고는 있으나, 대세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얘기다.서울시내 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복귀 데드라인''이던 전날 ""전공의들이 뚜렷한 복귀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 국립대병원 전공의 대표들을 만났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큰 파도가 일렁이지는 않는 듯하다""고 했다.또 일각에서는 ''병원 내 의무기록 시스템에 잠시 접속한 것 아니냐''는 등 정부 복귀자 집계의 신빙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어진 인술로 국민을 치료한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다만, 3월 1∼3일 연휴에 복귀를 더 깊이 고민하는 전공의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남아있다.''빅5'' 병원으로 꼽히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병원장들이 차례로 소속 전공의들에게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내 연휴 사이 추가 복귀 가능성을 키웠다.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장·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소속 전공의 전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한 상급종합병원 교수는 ""전공의들도 이 상황을 지속해서 끌고 가는 건 적잖은 부담일 것""이라며 ""쉽사리 예측하긴 어렵지만 주말이 되면 조금 더 늘어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기대를 내비쳤다.복지부는 ''2월 29일까지 복귀해야 처벌 면제''라는 원칙에는 변함없지만, 연휴 기간에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다.soho@yna.co.kr" 7339,정치,윤재옥 원내대표 회동 참석,[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리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40,사회,이동하는 의료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마지막날인 29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9/뉴스1 7341,생활문화,봄 알리며 피어난 너도바람꽃,(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봄의 전령사 ''너도바람꽃''이 지난 27일 전북 국립 덕유산국립공원에 피어나 있다.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4.2.29/뉴스1 7343,정치,의사봉 두드리는 김도읍 법사위원장,[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2.29. 20hwa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44,정치,대화 나누는 홍익표-윤건영-이인영,"[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윤건영, 이인영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29. bjk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345,사회,더 높은 꿈을 향해,(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이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4.2.29/뉴스1 7346,세계,"푸틴 러, 핵무기 우주배치 계획 없어…가짜뉴스","연방 안전보장 회의를 주재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타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이 제기하는 러시아의 핵무기 우주배치설을 ""가짜뉴스""라며 전면 부인했다.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안전보장회의에서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전했다.그는 ""우리는 오늘 일부 서방국 관리들에 의해 나온 가짜뉴스에 대해 논의했다""며 ""(가짜뉴스는) 러시아가 핵무기 우주 배치 계획을 세운 것으로 ''의심''된다는 것인데, 우린 그런 계획이 없기 때문에 ''의심''된다는 말을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주 공간에서의 군사적 위협을 무력화하는 것은 언제나 러시아의 주안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등 서방국 관계자들은 최근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해 위성을 무력화할 수 있는 우주 기반의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자국 언론에 전했다.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prayerahn@yna.co.kr" 7347,IT과학,AI가 뉴스 문맥 분석 새로운 광고 기술 등장,"‘애드테크 AI 시대’ 본격화KT 개발 LLM 활용, 미스매칭 최소화KT 직원이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MWC 2024''에서 KT와 나스미디어가 개발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인공지능(AI)이 온라인 뉴스 본문의 문맥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기술이 나왔다. KT와 나스미디어는 지난달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기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였다.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온라인 뉴스를 클릭하면 본문을 KT 거대언어모델(LLM) ‘믿음’으로 문맥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 상품을 추천한다. AI가 뉴스 본문에서 다룬 콘텐츠와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매칭하되, 문장의 의미까지 읽고 반영하는 게 특징이다. ‘애드테크 AI’의 새로운 형태로 볼 수 있다.김호수 나스미디어 책임연구원은 “무조건 본문에 들어 있는 키워드와 연관된 광고를 매칭하는 기존 서비스와 차이가 많다”고 말했다. 예컨대 ‘에어 매트리스’를 이용한 범죄 사건을 다룬 뉴스콘텐츠에 에어 메트리스 광고가 붙는 식의 ‘미스 매칭’을 줄인다는 설명이다.이 서비스는 별도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문장의 의미적 유사도를 이해하는 모델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김 책임연구원은 “생성AI 기술로 상품의 용도에 대한 설명을 생성해 뉴스의 상황, 정보에 맞는 광고를 정교하게 추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는 목표다. KT와 나스미디어 측은 이 서비스가 ‘쿠키리스’ 시대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은 오는 9월부터 제3자에 대한 크롬 쿠키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쿠키는 사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브라우저에 접속한 임시파일을 뜻한다. 그동안 맞춤형 광고에 자주 활용돼 왔다.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KT가 개발한 LLM 기술로 기존 광고 플랫폼을 혁신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다양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바르셀로나=정지은 기자" 7348,경제,K푸드는 확장 중,"[앵커]요즘 한국 음식이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특히 SNS 등을 통해 한국 음식들이 소개되며 라면과 약과, 김밥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새로운 K푸드 열풍, 먼저,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벽면 한쪽에 2백 종 넘는 봉지 라면이 빼곡히 진열돼 있습니다.계란과 야채 등도 함께 사서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SNS 등을 통해 한국 라면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습니다.[쉐인리 오자와/미국인 관광객 : ""정말 정말 라면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 우리 여기는 꼭 가야돼'' 했어요. 사실 숙소는 강남이에요.""]라면 매출 비중 60% 이상을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입소문이 나자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설명서는 물론 라면의 맵기를 분류해 외국인들이 고르기 쉽게 진열했습니다.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 주변에는 최근 크림빵과 약과 등을 전면 배치해 판매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한국에서 사야 하는 K푸드''라는 SNS 소개나 추천 덕분입니다.[김신권/편의점장 : ""옛날에는 아몬드나 김 종류만 진짜 대량으로 많이 나갔는데 요새는 SNS나 이런 걸로 많이 통해서 디저트, 라면 같은 것, 신상품 종류가 좀 많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한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 SNS 등을 통해서 새로운 K푸드로서 인기몰이를 하는 흐름입니다.[김헌식/문화평론가 : ""한국식 치킨이라든지 김밥, 만두, 라면 그래서 이 젊은이들이 즐겨 먹는 한식들이 세계 젊은이들이 공유하는 음식으로 부각을 하고 있습니다.""]다양한 음식이 K푸드로 저변을 넓혀가면서 수출 다각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KBS 뉴스 이랑입니다.[앵커]이처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라면, 그렇다면, 라면 수출액은 얼마나 늘었을까요?지난해 9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봉지 라면 약 20억 개, 면발을 다 풀면, 지구를 2천5백 바퀴 도는 양입니다.특히 코로나 19 이후 라면과 쌀가공식품 수출이 배 이상 늘면서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치를 견인했는데요.이같은 농식품의 인기는 이제 라면이나 가공식품을 넘어, 전후방 산업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그 현장, 계속해서 이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출고를 앞둔 농업용 트랙터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이 회사는 코로나 19 와중에, 북미 수출이 2.5배로 늘었습니다.50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 위주인 미국 시장에서, 60마력 안팎의 소형 트랙터로 말 그대로 대박을 친 겁니다.지금은 튀르키에로 수출할 트랙터 조립이 한창입니다.[이종순/대동 생산개발부문 부사장 :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다면, 시장을 계속 개척해야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 시장이 결국 수출밖에 답이 없다.""]창고처럼 보이는 구조물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층마다 고추냉이가 자라고 있습니다.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시원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에 최적화한 큐브형 스마트팜입니다.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1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1,5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수출 계약을 했습니다.[박향진/스마트팜 업체 대표 :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딸기가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서는 또 그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 하는 게 있으니까…. 우리 밭을 늘려나가는 거라 생각합니다.""]지난해 농식품 관련 수출액은 121억 4천만 달러.이 가운데 전후방 산업이 30억 달러 규모를 차지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김경필/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수출 활동 기반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소비 시장의 범위를 해외로 확대함으로써 산업의 외연이 확대되고 농산업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정부는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가동하고 농식품뿐 아니라 전후방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KBS 뉴스 이수연입니다.촬영기자:정민욱 김태현 권순두/영상편집:서정혁 한찬의/그래픽:서수민■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349,경제,"메타, 뉴스에 돈 안내기로...언론사 생존 위기","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가 호주와 독일, 프랑스 등에서 언론사의 뉴스 콘텐츠에 더 이상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메타는 공식 블로그에 올린 성명에서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더 이상 이 국가들에서 전통적인 뉴스 콘텐츠를 위한 상업적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각국 정부가 SNS 플랫폼이 뉴스를 사용하는 대가로 이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법을 도입하자 메타와 갈등을 빚었다. 2021년 호주 정부가 페이스북, 구글 등에 뉴스 이용료 지급을 강제하는 법을 도입하자 2021년 호주 페이스북에서 뉴스 링크를 공유하는 것이 한때 완전히 막히기도 했다.메타는 그 이후 호주에서 맺었던 뉴스 이용료 계약이 올해 만료됐지만 이를 갱신하지 않을 계획으로 보인다. 다만 호주 페이스북에서 뉴스 공유 기능을 완전히 폐쇄할지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메타는 여러 국가에서 뉴스 및 정치 관련 콘텐츠의 노출을 줄이는 추세다. 최근 들어 페이스북 피드 중 뉴스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다는 이유에서다.메타는 4월 초부터 미국과 호주에서 뉴스 헤드라인들을 모아놓은 뉴스 전용 섹션인 ''페이스북 뉴스''(Facebook News) 서비스도 폐쇄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단 이 서비스가 없어져도 페이스북 피드에서 뉴스 기사 링크를 공유하는 것은 가능하다.메타는 지난해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에서도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를 중단했다.미셸 롤런드 호주 연방 통신장관은 성명을 내고 ""여러 국가에서 뉴스 콘텐츠에 더 이상 돈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메타의 결정은 호주 뉴스 미디어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로 한 것에 대한 직무 유기""라고 지적했다.호주 최대 신문 발행기업인 뉴스코퍼레이션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밀러는 ""(메타의)이번 결정은 호주의 많은 지역 언론사들의 생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다.(사진=연합뉴스)" 7354,IT과학,"페이스북, 미국·호주서 뉴스탭 없앤다","4월 초부터 뉴스 콘텐츠 전용 탭 지원 중단페이스북이 4월 초부터 미국과 호주에서 뉴스탭을 없앤다. 페이스북은 이미 지난해 영국과 프랑스, 독일서 뉴스 콘텐츠 전용 탭을 없앤 바 있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뉴스탭은 없어지지만, 사용자는 계속해서 페이스북 계정이나 페이지에 뉴스 기사 링크와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다.회사 측은 ""이용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페이스북 뉴스 이미지 (사진=페이스북)페이스북은 짧은 형식의 숏폼 영상을 포함해 이용자들이 플랫폼에서 더 많이 보고싶은 콘텐츠에 시간과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회사에 따르면 미국과 호주에서 뉴스 콘텐츠 사용자의 수가 지난해 전년 비 80% 이상 감소했다. 더이상 뉴스나 정치적인 콘텐츠를 보기 위해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페이스북 측은 ""사용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나 열정, 관심사를 발견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한다""며 ""뉴스 콘텐츠를 피드에서 보는 것이 페이스북 이용 경험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언론사에서는 릴스나 광고를 활용해 더 많은 독자에게 다가가고, 독자를 웹사이트로 유도할 수 있다""며 ""페이스북의 아웃바운드 링크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100%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7361,사회,홍영표 선택할 수 있는 길 없어…새로운 정치 고민,"홍영표 ""탈당 안 된다고 생각해 경선 요청했는데…선택할 수 있는 길 없어""""새로운 정치에 대한 비전과 희망 기다리는 국민 있어…포함해 고민""""통합한다면서 이언주는 경선…홍영표는 경선 기회도 안 줘""""''홍영표 컷오프''는 이재명 사천 1호 대상""""이재명, 탈당 조롱해 ''나는 자유다'' 인용""""혁신한다면서 박지원·정동영, 통합한다면서 이언주""""추미애, 아주 좋은 지역에 전략공천""""홍영표나 임종석은 경선마저도 안 시켜“■ 프로그램: MBN 뉴스와이드■ 방송일 : 2024년 3월 1일 (금요일) 오후 5시 20분■ 진 행 : 이상훈 앵커■ 출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 시 프로그램명 MBN 뉴스와이드 를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이상훈 : 그러면 지금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오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신데요. 친문 좌장 그리고 지금 현재 현역 의원 지역구는 인천 부평을이거든요. 최근 공천과 관련해서 어떤 중심에 서 계신데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홍영표 : 네, 반갑습니다.이상훈 : 바로 질문 하나 드릴게요. 홍영표 의원께서는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왜 본인이 지금 공천 배제, 컷오프 됐다고 판단하십니까?홍영표 : 저는 도저히 제가 어떤 근거로 공천 배제됐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됩니다. 사실은 제가 경쟁력이 떨어져서 저보다 더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무슨 도덕적인 어떤 문제가 있어서 제가 그것 때문에 배제된 것도 아니고 그걸 압축적으로 말해 주는 게 저를 공천 배제한다고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이 발표하면서 기자 분들이 물어봤어요. 홍영표 의원을 왜 배제하느냐에 답변을 못하고. 경쟁력이 없느냐? 그랬더니 점점점(…)이에요. 이건 뭐냐 하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우리 민주당 내에서 사실 이재명 대표의 지금 사천, 이런 것의 1호 대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이상훈 : 지금 사실은 이 컷오프 결정이 나오기 전에는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들어갔다. 이런 통보를 받으셨다는 내용이 먼저 알려졌잖아요. 그 내용이요.홍영표 : 제가 안 들어가면 이상하지 않습니까?이상훈 : 그래서 그 내용이 나왔는데 하위 평가를 받은 근거가 무엇인지는 전달받으셨어요?홍영표 : 못 받았습니다. 못 받았고 보여 달라,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여러 가지 항목이 있고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제 지역구는 지난번 우리가 지방선거를 이재명 대표가 계양이라는 데로 갑자기 오고 송영길 지역 국회의원을 서울시장으로 내보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패할 거다. 그래서 실제로 결과가 굉장히 안 좋았지 않습니까? 그때도 저는 제가 공천한 10명이 다 당선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의원들 평가하는 것 중 하나가 지역에서의 선거 결과가 또 의원들은 중요해요.이상훈 : 그렇습니다. 그 평가 항목에 들어가 있습니다.홍영표 : 예를 들어 대선. 대선 결과도 제가 인천에서 거의 톱입니다. 그리고 시장 선거도 이겼고 구청장 선거도 저희 부평갑, 을이 있는데 갑에서는 한 3,000 표를 졌는데 제가 5,000 표를 이겨서 사실 지금 현재 우리 민주당 구청장이 탄생했거든요. 그러니까 지역에 있는 지역의 의정 활동, 그다음에 국회에서 출석, 저도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절대로 학교 빠지면 안 된다. 저는 다 개근만 했거든요. 저는 그래서 국회 본회의건 상임위 회의건, 거의 저는 빠진 적이 없습니다.이상훈 : 거의 개근이다?홍영표 : 거의 100%, 한 98% 출석을 했는데 그러니까 이런 어떤 정량적 평가에서는 제가 전혀 뒤질 게 없고 또 하나는 이제 거기서 적합도 조사라는 게 있거든요. 그 지역에서의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가 어떤가. 제가 듣기로는 굉장히 앞서 있는 걸로 제가 들었고. 그다음에 의원들끼리 하는 평가.이상훈 : 동료 평가죠.홍영표 : 그것도 동료 평가에서 저는 제가 0점 맞았다고 생각을 안 합니다. 이제 그건 모르지만 뭐 이재명 대표께서 동료들이 0점 준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이상훈 : 있다고 그래요. 하면서 웃음을 지었단 말이에요.홍영표 : 대부분은 10% 들어간 사람들 그런 모양이구나 이러는데 그것도 웃으면서. 이걸 비공개로 무기명 투표하듯이 하는 결과를 어떻게 알고 언론에다 그렇게 이야기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아무튼 저는 저희 이번에 하위 20% 들어간 의원들은 보면 이번에 어떤 평가가 작년 한 7~8월부터 어디서 시작이 돼서 이게 한 10월에 송기도 선출직공직자평가 위원장이 주도해서 했거든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소문은 돌았어요. 이번 공천 과정에서 한 30명 정도는 날려야겠다.이상훈 : 공천 배제되거나 탈락됐다.홍영표 : 네, 그래서 그런 이야기들이 돌았죠, 여의도에서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저는 이제 의원들이 말하는 분도 있고 말 안 하는 분도 있어요. 그러니까 21대 같은 경우에는 단 한 명도 그때는 20명이었습니다. 하위 20%가.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경선에 참여해서 다 이겨내거나 뭐 이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이상훈 : 반발이 많이 나온단 말이에요.홍영표 : 나도 하위 10%다. 그러면 왜 내가 하위 10%인지를 보여 달라. 그래서 원래 의총에서 이게 문제가 되니까 홍익표 원내대표가 그렇게 하겠다 해서 임혁백 공관위원장한테 ‘보여드려라’ 했더니 처음에는 임혁백 위원장이 보여주겠다 했는데 갑자기 박용진 의원이 제일 먼저 됐지 않습니까? 그러더니 2시에 보여줄 수 없다고 통보하고 끝내버렸어요. 그러니까 이건 그 사이에 임혁백 위원장이 어디선가 지시를 받았겠죠.이상훈 : 지금 일단 당에서는 홍영표 의원께 공천 배제 결정을 한 상태인데 지금 사실은 당에 재심, 다시 한번 판단해 달라고 요청을 한 상태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당에서.홍영표 : 이게 원래 그렇지 않고 제가 듣기로는 저희가 이제 공천심사위원회가 있고 전략공천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러면 과거에 우리가 전략공천위로 전략 선거구로 옮겨갈 때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 지금 예를 들어서 부평을에 전혀 국민의힘하고 상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 지금 나와 있는 후보들은 너무 경쟁력이 낮으니 전략공관위에서 새로운 사람을 찾거나 이렇게 해달라. 이런 경우. 또 하나는 지금 나와 있는 우리 후보들이 다 도덕적인 어떤 문제가 있다. 부정부패라든지 이런 문제가 있어서 도저히 이 사람들을 공천할 수 없다. 그때 전략 선거구로 지정을 하고 전략공천위원회로 옮겨가는 겁니다. 저는 거기에 아무것도 해당이 안 됩니다. 지금 저하고 해보겠다고 예비 후보 등록해서 했던 분들은 아무튼 제가 그분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많이 나온 여론조사들 이렇게 보더라도 제가 압도적으로 한 3배 정도 앞서서 이렇게 돼 있을 겁니다.이상훈 : 그러면 지금 현재 당에는 경선을 시켜달라는 입장이십니까?홍영표 : 그래서 전략 선거구로 옮겨가면 거기서 결정하면 재심 절차가 없어요, 당헌당규상에. 그냥 끝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전략공관위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제가 듣기로는 공관위원 내부에서도 홍영표가 속해 있는 부평을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할 이유가 없다. 이게 다수의 공관위원들의 의견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냥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거기서 저를 완전히 공천에서 배제해 버린 거죠.이상훈 : 지금 어제 여러 가지 글을 좀 올리셨는데 거기에서 마지막에 어떤 시인의 말을 인용해서 ‘나는 자유다’라고 하셨어요. 혹시 당을 떠날 결심을 하신 겁니까, 지금?홍영표 : 제가 어제 그것을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작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카잔차키스’라는 작가입니다. 그래서 이제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그 말을 쓴 이유가 이재명 대표께서 이제 설훈 의원이 탈당을 했는데 입당도 자유다. 탈당도 자유다.이상훈 : 그렇습니다.홍영표 : 지금 이게 정말 설훈 의원 같은 분들은 당에서 민주당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참 쓴소리도 하고 비판도 하고 이랬던 분인데 그걸 조롱하듯이 얘기했어요. 가려면 마음대로 가라.이상훈 : 그렇습니다.홍영표 : 그리고 잘됐다는 식의 발언 아닙니까? 그래서 내가 이재명 대표의 자유에 대해서 그거를 생각이 나서 제 페이스북에 올렸던 거고요.이상훈 : 혹시 고민하시는 내용 중에는 탈당이 들어 있습니까, 혹시?홍영표 : 저는 당연히 지금 이제 뭐 제가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없지 않습니까? 그냥 제가 이번에 이렇게 정말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그냥 주저앉아서 불출마 선언하든가 아니면 제가 저는 민주당을 오래 했고 제가 정치하면서 제일 싫어하는 게 철새입니다. 저는 그런 탈당 같은 걸 한 번도 생각을 안 해봤는데 이번에 저에게 정말 저는 하위 10%에 들어갔기 때문에 경선을 하면 30% 감점입니다. 그리고 지금 상대들은 한 10% 또 가산점이 있어요.이상훈 : 신인이니까.홍영표 : 신인이기도 하고, 장애인이기도 하고.이상훈 : 그런 여러 가지 가산점을 받는다는 거죠.홍영표 : 가산점이 있어서 거의 저는 40% 감점을 받고 들어가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 민주당에서 정치를 해 왔고 또 제가 정말 탈당만은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경선만 시켜달라, 그럼 내가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내가 지금 하위 10% 들어간 것도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그걸 감수하고 하겠다. 그 이야기를 수차례에 걸쳐서 이야기를 했어요.이상훈 : 그런데 지금 받아들여지지 않은 거잖아요.홍영표 : 그런데 전혀 받아들이지도 않고. 아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저 홍영표 의원은 당에서 내보내야 된다. 그런데 이게 정상적인 경선을 하든 지금 이렇게 하위 10%까지 인위적으로 집어 넣어가지고 불이익을 줘서 경선을 하든 다시 홍영표가 경선에서 이길 것 같다는 판단을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건 아예 공천에서 그냥 경선도 주지 말고 공천에서 배제하겠다. 이런 결정이 나온 거죠. 그래서 저는 지금 제 지역에서 일단 또 저와 함께 이렇게 정치를 하는 많은 분들하고 좀 논의도 해봐야 될 거 아닙니까? 그리고 또 저는 이번 선거가 정말 윤석열의 어떤 정치 검찰, 독재 정권 심판해야 되고, 또 한편으로는 지금 이렇게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 이걸 위한 이것으로 지금 대표되고 있는 민주당의 오늘의 모습 이걸 바꾸는 여러 계기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여론조사, 오늘도 갤럽에서 한 걸 보니까 중도층들은 지금 새로운 제3의 어떤 선택 이걸 원하는 분들이 한 25%쯤* 되더라고요. 그건 뭐냐 하면 지금 한국 정치가 너무 대결과 어떤 증오의 정치. 정말 이런 어떤 적대감을 막 부추기는 이런 선동의 정치, 이런 것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앞으로 저는 지금 대한민국이 아주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정치가 해야 될 일을 너무 못하고 있고 그런 데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말 이건 안 되는 것 아니냐 하는 국민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말 새로운 정치에 대한 어떤 비전과 희망을 만들어 내는 그런 것을 또 많이 기다리는 국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까지 포함을 해서 좀 고민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이상훈 : 지금 시간이 금방 훌쩍 지나가서 속도 좀 내보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에 하신 대목이 있는데 지금 이낙연 대표가 이끌고 있는 새로운미래와 어떤 접촉이나 연락을 하고 계십니까, 혹시?홍영표 : 아직까지는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최종적인 결심을 하고 그다음에 저는 지금 일부에서 민주연대 이런 걸 해서 정말 이번에 민주당에서 이렇게 등 떠밀려서 나가게 된 이런 의원님들과 또 새로운 어떤 정치를 모색하는 많은 분들하고 좀 논의를 그거는 그때 가서 해야 될 것 같습니다.이상훈 : 지금 혹시 최근에 이런 공천과 관련된 상황과 관련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과 좀 얘기를 나눠보신 기회가 있었습니까?홍영표 : 없습니다.이상훈 : 없었습니까?홍영표 : 아마 문 전 대통령께서도 지금의 상황은 굉장히 걱정하시리라고 짐작은 하지만, 제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습니다.이상훈 :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무 이야기가, 메시지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침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언론에서 쓰고 있는 상황인데 문 대통령이 결국에는 이와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낼 걸로 보십니까?홍영표 : 그런 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뭐 지난번에 구정 무렵에 문명 정당이다, 용광로처럼 우리가 하나 돼서 총선에 승리해야 한다. 이게 지금 우리 민주당에 주어진 정말 절체절명의 소명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뒤로 바로 오늘도 뭐 공천하는 걸 보십시오. 저는 이제 민주당의 공천이라는 것은 혁신과 통합입니다. 좋습니다. 아니 그 혁신한다면서 박지원 또 정동영 이런 분들 공천하고, 통합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에 가장 앞장서서 얼마나 우리 민주당을 공격했던 이언주 이런 분을 경선시키고, 그런 분들은 다 경선하면서 홍영표나 임종석은 경선마저도 안 시키는 거 아닙니까?이상훈 : 오늘 추미애 전 장관은 전략 공천이 됐죠, 또.홍영표 : 네, 그것도 아주 좋은 지역에 전략 공천을 하고. 그래서 지금 이제 공천의 막바지입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제 혁신과 통합을 완성했다 그러는데 어느 국민이 믿겠습니까?이상훈 :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오늘 여러 가지 공천이 있는데 오늘 목소리가 있어요. 민주당 지도부 그리고 공천관리위원 관계자들 이야기들이 있거든요. 그 내용 좀 확인해 보죠, 목소리로.(자료 영상)이상훈 : 이재명 대표나 공천관리위원장은 문제가 없다, 시스템대로 가고 있다. 이걸 강조하고 있죠? 홍영표 의원님, 일각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최근에 공천 상황을 보고 이재명 대표의 목표가 총선 승리가 아닐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약간 어떻게 보면 거친 분석이거든요, 이건. 이런 얘기까지 나와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홍영표 :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 아마 총선 승리가 목표가 아니고 이재명 대표가 항상 꿈꿔왔던 ‘이재명의 민주당, 사당화의 완성’ 이것이라고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이상훈 : 이 질문 하나만 더 드릴게요. 지금 최근에 보면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공천과 관련돼서 약간 평가나 분석이 다르거든요. 이른바 민주당의 투톱이라고 불리는데 입장이 다른 겁니까, 지금. 판단을 다르게 하고 있는 겁니까?홍영표 :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금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는 거죠.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대표나 현재 다른 지도부들은 지금 공천이 잘되고 있고 아마 이거 끝나면 이제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한 국민들이 결집할 거다. 그래서 총선을 이길 거다. 이런 낙관적인 판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시스템 공천을 넘어서서 아주 난장판, 엉망진창의 공천을 하고 있고요. 그것에 대해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좀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걱정이 많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이상훈 : 알겠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질문과 여러 가지 대답 나왔는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지금까지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기대[한국갤럽 / 중도층]여당 다수 당선 29%야당 다수 당선 35%제3지대 다수 당선 24%조사의뢰자 : 한국갤럽조사일시 : 2024년 2월 27~29일조사기관·단체명 : 한국갤럽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100%)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공천 #총선 #인천부평을" 7362,사회,출산 무통주사 못 맞는다?… 정부 가짜뉴스,"“혼합진료 금지 적용할 계획 없어”의료민영화 허위 정보 정면 반박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 발표대로 ‘혼합진료’ 금지를 추진하면 앞으론 출산 때 무통 주사도 못 맞는다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에 퍼지자 정부는 “무통 주사에 혼합진료 금지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의료 개혁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의사들 사이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공연하게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혼합진료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의료행위를 할 때 100% 환자 부담인 비급여 의료행위를 함께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비급여인 다초점 렌즈를 끼워 팔거나, 비급여인 도수치료와 급여인 물리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대표 사례다. 정부는 이런 과잉 비급여 의료행위를 섞는 혼합진료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구체적인 금지 항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국민은 앞으로 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길 희망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무통 주사도 비급여 항목이므로 맞는다면 수술까지 비급여로 비싸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박 차관은 “수면 내시경과 무통 주사는 과잉 비급여가 아니며, 정부는 이런 항목에 혼합진료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혼합진료 금지로 사보험이 활성화되고, 결국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 민영화로 가는 길이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갔다”며 “정부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며, 의료 영리화는 검토조차 한 바 없다”고 밝혔다." 7355,정치,한동훈과 회동하는 김영주 국힘 입당 수순,"한동훈-김영주 종로 인근 식당서 회동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만났다.한 위원장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근 식당에서 김 부의장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김 부의장에게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총선 출마를 해달라고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김 부의장 탈당 선언 직후 직접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당시에도 김 부의장이 거취를 고심하고 있는 시점에 한 위원장과 통화를 한 만큼 입당 제안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됐다.김 부의장도 이날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의장 측 관계자는 ""오늘 탈당계를 제출했고 부의장직도 내려놓았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연일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띄우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김 부의장에 대해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기억한다""고 추켜세웠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김영주 국회부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장석에 앉아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김영주 국회부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7356,생활문화,"삼일절, 꽃샘추위…내일 오후부터 곳곳 눈","삼일절인 오늘은 찬바람이 불며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낮에도 서울은 0.3도에 머물렀고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내일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6도로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제주와 해안가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내일 아침까지 호남 서부와 제주에는 눈이 조금 내릴 수 있겠습니다.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동부, 경북 북부에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서울 등 수도권에도 오후 한때 비나 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강원 산지에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대구 영하 6도로 남부지방도 오늘보다 크게 낮아지겠습니다.내일 한낮에 서울 5도, 전주 6도로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다음 주 초에도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날씨 전해드렸습니다.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360,사회,"3.1절, 인천 그날의 함성",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기념식이 열린 인천지역의 3.1운동 최초 발상지인 동구 창영초등학교인근 도로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운동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오전 제105주년 3.1절인 기념식이 열린 인천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인천지역의 3.1운동 최초 발상지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기념식이 열린 인천지역의 3.1운동 최초 발상지인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기념식이 열린 인천지역의 3.1운동 최초 발상지인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광복회 인천지부장 등 참석자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오전 인천지역의 3.1운동 최초 발상지인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인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김찬진 동구청장이 1일 오전 인천지역의 3.1운동 최초 발상지인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인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기념식이 열린 인천지역의 3.1운동 최초 발상지인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한 어린이나 운동장 바닦에 태극기를 그리고 있다. 7364,정치,"이재명, 애국지사 묘역 참배 퇴행 멈추고 미래로 나아가야","이재명, 尹대통령 향해 ""3·1운동 정신 망각하고 또 훼손""백범 증손자 등과 효창공원 찾아…""무도한 정권, 3·1정신 망각""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후 퇴장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 요인 묘역 참배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서울=뉴스1) 송원영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백범 김구 등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했다.이 대표는 묘역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2년도 되지 않은 이 짧은 시간에 얼마나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했는지, 퇴행했는지 우리는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더 이상의 퇴행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오늘은 특별한 날이고 또 얼마 있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총선이 있다”며 “이제는 퇴행을 멈추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그 길을 우리 국민들께서 함께 열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한일관계와 관련해선 “우리가 일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야 하는 것은 미래이지만, 그들이 수십 년, 그 긴 세월 이 강토를 침탈하고 수없이 많은 우리의 국민들을 살해하고 탄압하고 수탈했던 것은 명백한 역사이고, 그 역사는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또 “삼천리강산의 수천만 한민족이 일제의 침략에 항거해 자주독립의 나라를 만들고자 싸웠던 그날을 기념하는 날임에도 대통령의 기념사에 일제의 침략과 그로 인한 우리의 고통에 대해 특별한 언급과 지적이 없었던 점이 참 아쉽다”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날 3·1절 기념사를 비판했다.이날 참배에는 백범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등 민주당의 영입인사들도 함께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역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이사와 헌화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역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이사로부터 친필 휘호를 받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역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이사로부터 친필 휘호를 받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문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문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 요인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역 참배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 요인 묘역 참배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삼의사묘에서 참배를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7366,정치,"尹 거부한 쌍특검법, 국회 본회의 재표결 부결…최종 폐기","''김건희·대장동 의혹 특검'' 법안 모두 부결홍익표 ""추가 의혹 포함해 재추진""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이 상정 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의원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이 부결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투표를 마치고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서울=뉴스1) 송원영 임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이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됐다.''쌍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이다.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대장동 특검법''은 281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04명으로 부결됐다.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 28일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 대통령이 지난 달 5일 거부권을 행사해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 총선을 앞두고 재표결 시점에 대한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 이후 55일 만에야 재표결이 이뤄졌다.표결을 앞두고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공천하고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기에 의원들의 양심을 믿는다”며 “(쌍특검법을)정쟁화하려는 것도 아니고 사회의 원칙과 기준, 공정과 상식에 관련된 문제라 부결표를 던지면 자신의 양심에 꺼리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본청 본회의장 앞에서 ‘김건희 특검 국민의 명령’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 등의 내용이 적힌 푯말을 들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맞이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쌍특검법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재의 요구된 법안 처리가 이렇게 지연되는 나쁜 선례가 없어져야 한다”라면서 “표결 관련해서 여야간에 신경전 벌이는 것들이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 우리 모두 생각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늘 이 문제가 정리가 돼야 하고 의원들이 함께 해줘야 한다”며 당 소속 의원 전원의 표결 참석을 요청했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적 의원(현재 297명) 과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재의결될 수 있다. 113석을 가진 국민의힘이 ''당론 부결'' 방침을 정한 뒤 재표결에 참여하면서 애초 부결 가능성이 유력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부결을 알리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김진표 국회의장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의 부결을 알리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여야 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투표를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여야 의원들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투표를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투표를 마치고 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이 총투표수 281, 가 171, 부109, ''화천대유 50억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 총득표수 281, 가 177, 부 104로 각각 부결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이 상정 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박성재 법무장관이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 요구 이유 설명을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이 상정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에 대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찬성 촉구 피켓팅을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찬성 촉구 피켓팅을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영표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찬성 촉구 피켓팅을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투표용지가 개표대에 놓여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투표를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 재의의 건이 상정 되고 있다. 이날 ''쌍특검법''은 최종 부결돼 폐기 됐다. 2024.2.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7367,사회,민족이 태극기 흔들며 부르짖었다 대한 독립 만세!,"105주년 3·1절…1919년 3월1일 일어난 3·1운동[편집자주]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1919년 3·1운동 첫날 서울에서 만세운동에 나선 여성들 모습./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 캡처''기미년 3월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105년 전인 1919년 오늘(3월1일). 전국 곳곳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대한 독립 만세''가 울려 퍼졌다.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만방에 독립을 선언한 날이다.━국경일 3·1절의 의미━3·1절은 1919년 3월1일 벌어진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경일이다.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의 하나다.3·1운동은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해 전민족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이다. 3·1운동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해외 각지에 흩어졌던 독립운동 조직이 하나로 뭉쳤고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일제 강점기를 통틀어 최대 규모였던 것은 물론, 1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으로 역사에 기록됐다.이에 3·1절은 3·1운동이 일어난 이듬해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독립선언일로 불리며 기념하기 시작했다. 이후 3·1절은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진 직후 1949년 법률을 통해 국경일로 지정됐다.105주년 3·1절을 기념해 2월28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치는 모습./사진=뉴시스 /사진=김종택━3·1운동 일어나기까지━일본이 1910년 한국의 주권을 강탈하면서 우리 민족은 1945년 독립까지 수난의 역사를 지났다. 일제는 가혹한 탄압을 이어가면서 우리 민족의 문화를 말살하려 했고 저항의 기반 또한 없애려 했다.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독립운동 지도자들은 미국, 중국 등 해외로 흩어져 독립운동을 해왔다. 비밀결사를 꾸려 지하에 숨어 투쟁했다.세계에 한국의 독립 의지를 드러낼 기회가 생겼다. 1918년 미국의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민족자결주의 원칙을 발표하면서다. 1차 세계대전 전후처리 원칙의 하나로, 한 민족의 독립을 스스로 결정짓게 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 원칙은 당초 독일, 오스트리아 등 동맹국 식민지에만 적용하려 했지만 전 세계에 퍼지면서 독립운동을 끌어내는 계기로 작용했다.우리나라에서는 재미교포들이 먼저 반응을 보였다. 이승만 등을 대표로 해 우리 민족의 자결권을 주장했다. 중국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들도 이 소식을 듣고 뭉친 뒤 운동가들을 곳곳으로 파견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국내에서는 일제의 은폐로 이 소식이 즉시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동포들의 활동이 전해지고 일본 도쿄 유학생 등이 귀국하면서 국내에서도 독립운동 분위기가 만들어졌다.일본 도쿄에서 발표된 2·8독립선언은 3·1운동으로 이어진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항일사상을 고취해온 학생 단체들은 민족자결주의 원칙에 따라 조선청년독립단을 만들어 독립의 정당성을 천명한 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감시대상으로 관리한 유관순 열사의 신상카드./사진 출처=국사편찬위원회━태극기 흔들며 목 터져라 ''만세''━국내에서 독립운동 분위기가 조성된 때 고종 황제가 갑작스레 붕어하면서 그 기세가 맹렬해졌다. 고종 황제는 68세로 건강한 편이었는데 갑작스레 붕어하자 국민적 설움과 일제에 대한 적개심이 폭발하게 된 것이다.종교단체가 움직이면서 독립운동의 방향이 구체적으로 정해졌다. 천교도를 시작으로 기독교, 불교 등 각 종교단체가 목소리를 모았다. 손병희, 이승훈, 한용운 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독립선언서는 1919년 3월1일 울려 퍼졌다.이날 오후 2시 한 청년이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학생들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고 이 운동은 삽시간에 서울 시내로 퍼졌다. 탑골공원에 모였던 이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로 나갔고 독립을 바랐던 시민들은 함께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불렀다.독립운동의 불길은 금세 전국 각지로 번졌다. 그해 3월21일 제주까지 번지면서 최대 민족운동으로 발전했다. 서울에 있던 독립운동가들이 고향으로 내려가면서 불길이 번지게 됐다.이화학당에 재학 중이던 유관순이 고향 천안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유관순은 고향 사람들에게 함께 만세를 부르자며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나눠줬다. 아우내장터에 모인 사람들은 다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쳤다.독립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2000회 이상 열렸고 참가 인원은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중국 상하이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모습./사진=머니투데이DB━임시정부 수립과 광복━유관순을 비롯한 운동가들은 이후 숭고한 희생을 맞았지만 독립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일본의 총칼에 희생된 이들은 운동 발생 당시를 기준으로 공식 사망자만 7509명이었다.3·1운동을 통해 굳건해진 독립 의지는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 3·1운동을 통해 정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11일 중국 상하이에 세워졌다. ''한민족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란 뜻을 담아 대한민국으로 국명을 정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임명하고 임시 헌법으로 민주공화제의 근간을 만들었다.임시정부는 수립 직후부터 1945년까지 외교활동을 통해 독립 의지를 알리며 광복을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드디어 1945년 8월15일 광복을 맞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다." 7368,사회,"복지부, 전공의 13명 업무개시명령 공고…미복귀 처벌 초읽기(종합)","문자·우편·자택 방문 등에 이어 공고 통해 명령 송달''3개월 면허정지''·고발 등 행정·사법 처리, 4일부터 본격화 전망전공의 ""인턴 끝나 복귀할 곳 없는데 명령받으니 황당"" 반응도전공의들 복귀할까? 정부 제시 복귀 시한 D-Day(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이자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9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 중 일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했다.그동안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자택 방문 등을 통해 명령서를 전달한데 이어 공고를 통해 다시 한번 명령 사실을 알린 것으로, 미복귀 전공의들을 처벌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1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보면 이날자로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의료법 제59조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이 게시됐다.대상자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건국대병원, 충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분당차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13명으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포함돼 있다.공고문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에 대해 의료법 59조2항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교부 또는 우편(등기)으로 발송해야 하나, 폐문부재(문이 잠겨있고 사람이 없음) 및 주소 확인 불가 등의 사유로 교부송달 또는 우편송달이 곤란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시송달한다""며 대상자의 명단과 소속, 의사면허번호를 적었다.그러면서 ""의료인의 집단 진료 중단 행위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업무개시명령서를 확인하는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해 환자 진료 업무를 개시해 주기 바란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개시 명령을 거부하는 경우 의료법에 따라 처분 및 형사고발될 수 있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지난달 16일 이후 우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각 병원 수련위원회를 통해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했으며, 지난 28일부터는 자택을 일일이 방문해 명령서 전달을 했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주소나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으로 명령서 받기를 거부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이날 공고를 통해 명령 사실을 다시 알린 것은 재차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것으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고발 같은 사법 처리 절차가 임박한 것을 의미한다.정부는 29일을 복귀 시한으로 제시하면서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3.1절 연휴가 끝난 뒤인 오는 4일부터는 행정적, 법적 처벌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관계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처분은 교부 또는 우편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상의 주소 등을 통상적인 방법으로 확인할 수 없거나 송달이 불가능한 경우 공시송달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등기발송이 불가한 경우에 대해 추가적인 공시송달을 실시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공시송달의 효력은 공고일로부터 14일 이후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규정이지만 복지부는 공지문에 공고일인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행정절차법은 긴급한 경우에는 효력 발생 시기를 달리 정해 공고할 수도 있도록 하고 있다.이날 공시송달 대상자 대부분이 공고를 확인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대상자 중 한명은 ""1년 과정의 인턴이 끝났다. 복귀할 곳이 없는데 이런 명령을 받으니 황당하다""고 자신의 입장을 기자들에게 알리기도 했다.bkkim@yna.co.kr" 7369,정치,자유민주주의 담은 尹정부 통일관 만든다…30년만에 손질(종합),"이르면 연내 발표 가능성…''단계적 통일'' 틀 안에서 ''자유'' 가치 녹일 듯1994년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첫 수정…""자유민주주의 통일이 당위""대통령실 ""北 주민도 자유·번영 누리도록…尹정부 통일관·통일비전 구체화""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3.1 hihong@yna.co.kr(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통일 비전을 마련한다.지난 1994년 김영삼 정부에서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일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통일관, 통일 비전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으로 자리 잡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는 지금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주의적 철학 비전이 누락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화해·협력, 남북 연합, 통일국가 완성이라는 기계적 3단계 통일방안으로, 그동안 30년 넘게 우리의 통일방안에 대한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우리가 반드시 관철해야 할 자유 민주주의 통일, 북한의 모든 주민이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리도록 만드는 것이 당위이고 명분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지난 70년 분단 상황 속에 남과 북이 서로 극과 극으로 서로 다른 결과를 야기한 것도 무엇이 옳고, 모두가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를 확연히 보여준다""며 ""그런 비전과 철학적 콘텐츠를 좀 더 담아내며 개념화하는 방향으로 기존의 통일관을 다듬어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북한의 권위주의 독재 체제와 대비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보편적인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새 통일관에 담아내겠다는 취지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통일은 비단 한반도에만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라며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 유린은 인류의 보편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보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이르면 연내 새로운 통일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제시한 단계적, 점진적 통일이라는 틀은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녹여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정부 관계자는 ""아직 초기 구상 단계로 구체적인 내용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자주·평화·민주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3단계에 걸쳐 민족 통일 국가를 이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노태우 정부 때 수립된 후 국회의 만장일치 지지를 받아 김영삼 정부 때인 1994년 8월 15일 공식화했다.한편, 대통령실은 ""어떤 각급에서의 어떤 주제에 관한 남북 간 대화에도 우리는 열려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화가 최종적인 성과, 목표는 아니지만 대화를 환영한다""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열려 있다는 입장이고, 북한 당국의 결심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mskwak@yna.co.kr" 7370,세계,무비자 입국 취소…미국 이어 캐나다까지 멕시코 난민 골머리,"미국 텍사스주 방위군이 멕시코 국경을 경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들이 철조망을 넘어가려고 시도하는 모습캐나다 정부가 멕시코 국민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철회합니다. AP통신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멕시코 여행객의 난민 신청 폭증에 대한 대책으로 멕시코 국민에 허용해왔던 무비자 입국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 정책은 29일 밤 11시 30분부터 적용됩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엔리크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ㅣ8년 만에 철수한 무비자 정책캐나다는 2016년부터 멕시코 국민에게 무비자 방문을 허용하고, 입국 조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무역 동반자로서 관계를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전자 여행 허가가 나오는데, 5달러만 내면 됩니다. 입국이 쉬워지면서, 무비자로 입국한 뒤 난민 신청을 하는 멕시코 국민이 폭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 이민?난민국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에 입국해 난민을 신청한 멕시코인은 2만 5,000명이 넘습니다. 현재 심사 대기 중인 멕시코발 난민 신청 적체 건수는 2만 8,000건 이상입니다.이번 조치는 난민 수용 정책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발 난민 신청의 주요 경유지인 퀘벡주는 최근 연방 정부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는 지난주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이후 난민 신청자의 유입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습니다.캐나다 국경에서 망명 신청한 멕시코인 증가 추이 (월스트리트저널)ㅣ""캐나다를 ''뒷문''으로 악용""중남미 출신 불법 이민 문제는 캐나다의 문제로 그치지 않습니다. 캐나다가 미국으로 불법 이민하는 데 중간 경로로 부상하면서, 미국은 일찌감치 캐나다 정부에 무비자 입국을 중단하라고 압박해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미 행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멕시코 국민이 캐나다를 ''뒷문(back door)''으로 악용하고 있다""면서 이에 미국이 캐나다에 불만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니키 헤일리 미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는 지난해 12월 뉴햄프셔주를 방문해 ""미국 남부 국경만이 문제가 아니""라면서 ""캐나다와 접한 북부 국경이 멕시코 이민 유입 우회경로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미 국경순찰대에 따르면 미 북부 국경을 넘다가 붙잡힌 불법 이민자는 지난해에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배 증가했습니다.미국이 직면한 중요 문제에 대한 미국 국민의 답변 (갤럽)ㅣ''이민자 나라''에서 ''반이민'' 외치는 대선 후보들미국이 캐나다까지 압박해가며 불법 이민을 막는 건, 실제로 그 수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만 32만 2,000명이 미국으로 불법 입국했는데, 월간 단위로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갤럽이 지난 1~20일 조사해 27일에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민 문제를 꼽은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이민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힌 건 2019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자연스레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법 이민 문제는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간의 국정 기조를 바꿔 이민정책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가 일주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5,000명을 초과하거나 일일 8,500명을 넘으면 국경을 폐쇄하는 방안까지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더 센 수위의 발언을 쏟아내며 지지자들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민자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거나 ""국경은 우리를 파괴하는 대량살상무기가 됐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부 국경장벽을 강화하고, 불법 이주민을 추방하는 등 고강도의 반 이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울 전망입니다." 7373,생활문화,손자병법 봄날의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향년 88세,"고(故) 원로배우 오현경. 연합뉴스원로배우 오현경이 뇌출혈 투병 끝에 향년 88세로 별세했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현경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1955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사육신>을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 고인은 60년 넘게 연극 무대를 지켜왔다. 최근까지 연극 <레미제라블>(2020) <3월의 눈>(2018) 등에 참여했다. 2008년 서울연극제 남자연기상, 2009년에는 연극 <봄날>의 아버지 역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했고 2013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대중적으로는 드라마 (1987~1993년)에서 만년과장 ‘이장수’역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영화 <전국노래자랑>(2013) <나랏말싸미>(2019)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유족으로는 배우인 딸 오지혜, 아들 오세호씨가 있다.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5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7374,사회,하남갑은 험지 추미애 전략공천…분석은?,<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김윤형 국민의힘 부대변인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민주당 #공천 #추미애 #하남갑 #전략공천 #이언주 #용인정 #3인경선 #박성민 #이헌욱 #전현희 #성동갑 #여전사 #문희상아들 #문석균 #의정부갑 #이인영 #서울구로갑 #단수공천 #전해철 #경선 #경기안산갑 #올드보이 #박지원 #정동영 7375,사회,소명 생각을·환자 최우선…빅5 병원장 전공의에 복귀 호소(종합),"서울아산병원장 ""여러분 요구는 환자들 곁에서 힘 얻어""가톨릭중앙의료원장 ""그리스도 사랑을 환자분들께 전하려는 소명 생각해야""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전공의들에 메시지''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인이 ''선애치환(先愛治患)''이라고 적힌 붓글씨 작품 앞을 지나고 있다. 선애치환은 ''먼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24.2.25 ksm797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대형 병원 원장들이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복귀를 호소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1일 소속 전공의들에게 ""여러분을 의지하고 있는 환자분들을 고민의 최우선에 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박 원장은 ""완치의 희망을 안고 찾아온 중중환자, 응급환자 분들에게 여러분은 가장 가까이에서 환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의사 선생님""이라며 ""더구나 우리 병원은 중증환자 치료와 필수 의료 비중이 매우 높고 그 중심에 선생님들이 있다""고 전했다이어 ""여러분의 주장과 요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힘을 얻고 훨씬 더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료 현장에서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분들과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하루 속히 환자분들 곁으로 돌아오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이날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전공의들에게 ""기관의 책임자로서 미안한 마음과 함께 당부한다. 그동안 지켜왔던 우리의 소명과 우리를 믿고 의지해 왔던 환자분들을 생각해 속히 각자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메시지는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병원 전공의들에게 e-메일과 문자로 전달됐다.이 원장은 ""생명존중의 참의료를 펼치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이 의료현장을 떠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선배 의사로서, 기관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장[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홈페이지]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꿈꾸고 가꿔나가고자 하는 이 땅의 올바른 의학교육과 의료현장의 개선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며 ""여러분이 꿈꾸고 바꿔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현실이 힘들더라도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여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치유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환자분들께 전하고자 했던 여러분들의 소명을 생각해 환자분들과 함께해주길 청한다""고 부탁했다.이에 앞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원장들도 각각 전공의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올 것을 부탁한 바 있어 수도권 5개 대형 병원인 ''빅5'' 병원 모두가 비슷한 메시지를 내게 됐다.지난달 28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도 소속 전공의 전원에게 문자와 이메일을 보내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다음 날인 지난달 29일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이 소속 전공의들에게 ""이제는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분들과 함께하며 그 마음을 표현해 주기를 간곡히 청한다""고 부탁했다.또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도 같은 날 전공의들에 보낸 글에서 ""이제 병원으로 돌아와야 할 때""라며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정부와의 대화 참석하는 전공의(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여의도 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에서 열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과 전공의 사이의 대화에 한 전공의가 참석하고 있다. 2024.2.29 mon@yna.co.krbkkim@yna.co.kr" 7376,정치,"尹 한일, 아픈 과거 딛고 공동이익 추구…평화·번영 파트너(종합)","3·1절 기념사서 ''협력적 한일관계'' 강조…""자유·인권·법치 공유하며 협력""""기미독립선언 뿌리에 자유주의…3·1운동 정신인 자유의 가치 지킬 것""""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어…모든 독립운동 합당한 평가 받아야""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3.1 hihong@yna.co.kr(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 대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며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 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3·1운동에 담긴 자유주의 정신을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했다""며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 거국적인 비폭력 투쟁에 나섰다""며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무장 독립운동을 벌인 투사들이 계셨고, 국제정치의 흐름을 꿰뚫어 보며, 세계 각국에서 외교 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들도 있었다""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탈북민들이 우리와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aayyss@yna.co.kr" 7378,사회,한동훈이 제안한 1대1 TV토론…이재명 응할까?,<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김윤형 국민의힘 부대변인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한동훈 #이재명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TV토론 #윤주경 #인천 #윤환 #계양구청장 #참배 #삼일절 7379,사회,이준석 부인에도 비례출마설 나오는 까닭은?,<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김윤형 국민의힘 부대변인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이준석 #개혁신당 #김종인 #장예찬 #비례대표 #지역구 #출마 #총선 #수도권 #TK 7380,사회,출렁이는 한강벨트-낙동강벨트 여론…분석은?,<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김윤형 국민의힘 부대변인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한국갤럽 #여론조사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율 #한강벨트 #낙동강벨트 #서울 #부울경 7381,사회,"용인 푸씨 푸바오, 이번 연휴 돌멩이들과 마지막 인사","이번 연휴, 용인 푸씨 푸바오와 돌멩이(푸바오의 팬을 지칭)가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다음달 3일까지 일반에 공개한 뒤, 이후 비공개 검역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옮겨진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판다월드 내실에서 이송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 건강 및 검역 관리를 거쳐 4월 초 중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에버랜드는 관람객들이 푸바오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기회를 주기 위해 3월 1~3일 사흘간 푸바오를 오전·오후 내내 방사할 계획이다.2020년 7월 20일생인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국내 최초 자연번식 판다다. 이후 ''에버랜드 마스코트''가 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7382,사회,그 날을 기약하며,"■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383,생활문화,TV 손자병법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연극계의 별이 지다,"지난해 뇌출혈 후 투병 생활 이어와…김포 요양원에서 별세KBS 드라마 ‘TV 손자병법’ 등에서 활약…연극계의 ‘거목’으로 평가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원로배우 오현경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1980~90년대 직장인의 삶을 그린 KBS 드라마 ‘TV 손자병법’ 등으로 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았던 원로배우 오현경이 1일 별세했다. 향년 87세.이날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유족 측 등에 따르면 오현경은 경기 김포시의 한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앞서 지난해 8월 뇌출혈로 한 차례 쓰러진 그는 투병 생활을 해오다 생을 마감했다.1936년생인 고인은 서울고등학교 2학년 때 연극반 활동으로 연기인생을 시작했다. 전국고등학교연극경연대회에서 연극 ‘사육신’으로 무대에 처음 올랐고, TV 드라마와 연극·영화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인 고인은 재학 중 연세극예술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손자병법’의 이장수 과장역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인을 탤런트로 기억하는 이도 많지만 ‘봄날’, ‘레미제라블’,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등 사실주의 연극에 큰 족적을 남겨 연극계의 ‘거목’이라는 평가가 더 많다.식도암 등으로 잠시 연기 활동을 중단했지만 2008년 연극 무대로 돌아와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고인은 동아연극상 남우조연상(1966),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연기상(1985), KBS 대상(1992) 등도 수상했다.유족으로는 배우인 딸 오지혜씨와 아들 오세호씨가 있다.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이다. 발인은 5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7393,세계,"바이든, 中스마트카 안보 위험 조사 지시…中 차별적 탄압(종합2보)","""미국인 정보 수집해 중국에 보낼 수 있어""…노조 표심도 고려한 듯새로운 관세도 도입 검토…中 기술 사용한 제3국 차량 규제 가능성도中 ""美, 中 시장 개방 누리고 자국선 보호주의…시장 원칙 존중하라""오토쇼 방문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베이징=연합뉴스) 김동현 정성조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해킹이 가능하다는 우려가 제기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의 미국 시장 진출을 막을 조치를 마련하고 나섰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늘 난 중국 같은 우려국가에서 온 자동차가 미국 도로에서 우리의 국가 안보를 약화하지 않도록 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발표한다. 난 상무부 장관에게 우려국가의 기술을 사용한 커넥티드 차량을 조사하고 위험에 대응할 행동을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카''로 바이든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다.요새 판매되는 차량 대부분이 이런 기능을 일정 부분 장착하고 있어 사실 거의 모든 차가 커넥티드라고 볼 수 있다.그동안 미국에서는 이런 차가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 보니 해킹 위험이 있고, 라이다 같은 센서 장비는 중국산을 쓸 경우 장비에 기록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은 우리 국민과 기반 시설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수집해 중국에 보낼 수 있다. 이런 차량을 원격으로 접근하거나 쓰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상무부는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의 위험과 관련해 60일간 산업계와 대중의 의견을 청취한 뒤 그런 위험을 완화할 규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아직 중국산 전기차를 금지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산 전기차나 부품 수입을 일정 부분 제한할 수 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상무부는 이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최소화하도록 업계는 물론이며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멕시코에 전시된 중국 BYD 전기차[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우려국가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쿠바, 베네수엘라 6개국으로 이 가운데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능력이 있는 국가는 중국뿐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중국을 겨냥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중국에서 운용하는 미국과 다른 나라의 자동차에 제한을 둔다""며 ""그런데 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은 우리나라에서 안전장치 없이 운용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하지만 ''우려국가의 기술''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중국산 라이다 등 중국 기술과 부품을 사용한 다른 나라의 자동차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어 보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를 포함해 미국에서 사업하는 주요 자동차 회사 대부분을 대변하는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상무부가 ""미국의 경제와 국가 안보에 과도한 위험""이 되는 거래를 규제하되 ""첨단 차량 안전 기술에 단기적으로 의도치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저위험 거래""는 규제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중국 정부는 즉각 반발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국 자동차가 세계적으로 널리 환영받고 있다는 점""이라며 ""(중국 자동차는) 소위 ''불공정 관행''이 아니라 격렬한 시장 경쟁 속에서 만들어진 기술 혁신과 우수한 품질에 기대었다""고 말했다.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시종 세계 자동차기업에 대문을 활짝 열었고, 미국 자동차기업은 줄곧 중국 큰 시장의 이점을 충분히 누려왔다""며 ""오히려 미국은 무역 보호주의로 차별적인 보조금 정책 등 장애물을 대대적으로 설치했고, 중국 자동차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심각하게 방해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는 방식은 미국 자동차기업의 발전을 가로막을 뿐""이라며 ""미국이 시장경제 규칙과 공평 경쟁 원칙을 존중하고, 국가 안보 개념의 일반화와 중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탄압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작년 미국 자동차노조 관계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UPI=연합뉴스 자료사진]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조사가 필요한 이유로 국가 안보 우려를 내세웠지만, 대선에 중요한 자동차 산업 노동자의 표심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바이든 대통령의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미 중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역동적인 자동차 산업은 미국 경제에 필수""라며 ""우리는 이번 조사와 다른 조치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여기 미국에서 미국 노동자에 의해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이 작년 가을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종료 후 자동차 업체들과 나눈 대화에서 이번 조사가 비롯됐다고 보도했다.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에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도록 강요받는 등 제약이 있다고 했으며, 당국자들은 미국도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비슷하게 규제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NYT는 설명했다.당국자들은 현재 미국에서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쓰는 차량은 소수라고 밝혔다.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조사와 별도로 중국산 자동차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멕시코를 통해 수입되는 중국산 전기차를 제한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현재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산 자동차에 부과한 27.5% 관세 때문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자동차가 많지 않지만,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한 멕시코를 통해 대량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인 중국 비야디(BYD)는 멕시코에 공장을 지으려고 하고 있으며 이를 미국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bluekey@yna.co.kr" 7384,사회,삼척 4·15독립만세운동 재현,"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일 삼척초교와 시가지 일원, 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김성진)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일 삼척초교와 시가지 일원, 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김성진)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일 삼척초교와 시가지 일원, 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김성진)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일 삼척초교와 시가지 일원, 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김성진)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1일 삼척초교와 시가지 일원, 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김성진)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7386,경제,연초부터 공공 서비스 물가 상승…27개월 만에 최대 폭,"정부의 동결 기조에도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 대비 2.2% 올랐다. 통상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하는 공공서비스 요금은 0~1% 수준이다. 2021년 10월 6.1% 오른 후 2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당시 휴대전화 요금 지원(2020년 10월)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 폭이 이례적으로 컸다.연초부터 각 지자체에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올리고, 병원 입원비와 외래진료비가 인상됐던 게 주원인이다. 지난 2월 공공 서비스 물가는 한 달 전에 비해 1.0%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0.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공공서비스를 구성하는 30개 항목 중 1월 물가 상승 기여도를 보면, 시내버스 요금이 가장 컸다. 택시 요금, 외래진료비, 도시철도 요금, 치과 진료비, 입원진료비, 하수도 요금 등이 뒤를 이었다." 7387,사회,잠수이별 배우 L씨가 이서진? 사실 아냐…선처없이 강경대응,"이서진/사진=머니투데이DB배우 이서진이 ''잠수이별 배우 L씨''로 지목된 데 대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1일 뉴스1에 따르면 이서진의 소속사 안테나 엔터테인먼트는 ""악성 루머를 만들고 퍼뜨려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어떤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안테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인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며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해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더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이 대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L씨와 4년 넘게 교제했으나 최근 문자메시지 한 통으로 이별을 통보받고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L씨가 신체 주요 부위에 대한 사진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7388,사회,유관순 열사의 정신 105년 전처럼 다시 피어오른 아우내 횃불,"1978년부터 천안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아우내장터에서 개최시민 3000여명 모여 대한독립 만세 외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 장터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아우내 봉화제는 1978년부터 개최한 유서 깊은 행사로 천안시는 아우내 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기 위해 매년 2월 말일 거행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 장터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식전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횃불을 봉화하고 있다.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머리띠를 두른 어린이가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천안=뉴스1) 장수영 김기태 기자 = 105년 전, 독립을 염원하며 충남 천안 매봉산을 밝힌 봉화가 아우내 장터에서 들불처럼 다시 피어올랐다.29일 오후 천안 병천면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2024아우내봉화제''가 열렸다.아우내 봉화제는 1919년 4월 1일, 천안 병천면 아우내 장터에서 일어났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2월 말 열리는 행사다.아우내 만세운동은 3·1운동에 참여한 뒤 고향으로 돌아온 유관순 열사의 주도로 이뤄졌다. 하루 전인 3월 31일 매봉산 등 인근 24개 지역에 봉화를 피워 시위 소식을 알렸고, 봉화를 보고 모여든 3000여 명이 아우내 장터에 모여 독립 만세를 외쳤다.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유관순 열사와 순국자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헌화와 참배로 시작된 봉화제에는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기념식을 마친 뒤 횃불을 손에 들고 열사의 거리, 아우내 독립 만세운동 기념공원까지 1.4㎞ 구간을 행진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어린이들의 손도장으로 만든 태극기가 앞장서 의미를 더했다.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횃불을 봉화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 장터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 장터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식전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 장터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아우내 봉화제에 앞서 어린이들이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 장터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아우내 장터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아우내 봉화제에서 머리띠를 두른 어린이가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 사적지에서 열린 아우내 봉화제에 앞서 어린이들이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7389,사회,"5m 파도에 전복된 어선…해경, 필사의 구조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제주에서 33톤 어선 전복…1명 사망·2명 실종해경, 경비함정 투입해 실종 선원 2명 수색 중사고 해역 초속 16~18m 강풍에 4~5m 높은 파도항공구조사, 선내 생존자 확인 도중 중상<출연자>백성문 변호사전예현 시사평론가장윤미 변호사안진용 문화일보 기자이담 방송인#MBN #제주 #해경 #경비함정 #항공구조사 #파도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395,사회,3월 1일 뉴스 9 예고,"1. 尹 ""3·1 운동 뿌리는 자유주의""2. 경찰, 의사단체 첫 압수수색…의협 반발3. 한동훈, 김영주 회동…민주, 추미애 ''하남갑''4. 제주 어선 전복…사망 1명·실종 2명5. 가자 주민 110여명 총격 사망…유엔 ""규탄""" 7397,사회,양양군 3·1운동 추모제,"양양군 3.1운동 추모제가 1일 오전 10시, 기미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34인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충열사에서 개최됐다." 7398,경제,애플 자율주행차 포기‥대신 개발하는 것은?,"[뉴스투데이]◀ 앵커 ▶금요일 <뉴스 속 경제> 시간입니다.애플이 차세대 제품으로 점찍었던 자율주행차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배경과 의미, 이성일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이 소식을 애플이 주주총회 자리에서 공식화했네요?◀ 기자 ▶네. 그렇죠.직원 재배치 계획을 공식화했는데, 그거를 사실상 시인한 셈입니다.애플은 타이탄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2014년 개발을 시작을 했고요.2021년쯤에는 규모를 키워서 자율주행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혁신적 제품을 개발하고 감각적 하드웨어를 만들어 온 애플이 자동차를 만들면 아이폰 열풍을 재연할 것이다."" 이런 기대가 굉장히 컸었거든요.그래서 나오지도 않은 시제품 상상 이미지가 굉장히 쏟아졌었고요.어떤 회사가 위탁 생산을 할지 예측이 나오면 그 회사 주가가 또 오르고는 했었습니다.하지만 개발 완료 시점을 그동안 2~3차례 연기하더니 결국 포기 선언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앵커 ▶이유가 궁금하기는 한데 이거를 만드는 게 쉽지는 않았겠죠?◀ 기자 ▶애플이 만들려던 차량 그러니까 전기로 움직이는 전동화 차량이면서 동시에 사람을 대신해서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이었거든요.전기차 생산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스마트폰보다 복잡한 차량의 공급망 또 당초 예상보다 크게 오른 생산 비용이 장애가 됐을 겁니다.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의 속도였을 겁니다.시범 주행 중 사고가 잇따르면서 기술이 앞선 미국 기업들도 자율주행 수준을 낮추고 또 기술 적용 시기도 계속 뒤로 미루고 있거든요?애플도 당장 현실화 하기 어려운 기술로 판단했을 가능성 굉장히 높습니다.◀ 앵커 ▶요즘에 AI가 인공지능이 굉장히 전 세계적으로 화두잖아요.여기에 뛰어들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있더라고요.◀ 기자 ▶가장 큰 이유가 아마 그걸 겁니다.잠재력이 큰 인공지능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서 지금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이 모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애플이 가장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오픈AI가 만든 챗GPT 같은 그런 대규모 언어 모델로요.애플은 에이젝스라는 이름의 독자 모델을 만들고 있는데 아직 개발 단계라서요.챗GPT는 물론 시제품을 내놓고 있는 구글·메타에도 한참 뒤지고 있습니다.마음 급한 애플, 애플카 개발팀에 있던 인력 2,000명 상당수를 생성형 AI 개발팀으로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죠.팀 쿡 CEO가 어제 주주총회에서도요.인공지능 이야기 이례적으로 많이 했는데, AI가 이용자들의 삶에 녹아 있다면서 애플의 기존 제품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일일이 상기시켰고요.챗GPT 같은 생성형 AI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부러 부각시키기도 했습니다.""앞으로 전기차에 쏟던 노력을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로 옮기겠다."" 이런 의지를 읽을 수가 있을 겁니다.◀ 앵커 ▶최근에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대규모 투자 덕분이겠죠?◀ 기자 ▶그렇습니다.AI 서버 하나 만들 때 반도체 칩이 들어가는데 이게 값이 하나에 굉장히 비싸거든요?4,000만 원, 5,000만 원 이런 수준인데요.이 반도체 칩을 엮어서 가장 작은 데이터센터 성능을 만들려면 반도체 구입에만 100억 원이 넘는 돈을 써야 합니다.돈보다 더 큰 문제는 수요에 비해서 생산량이 부족해서 원하는 반도체 칩을 제때 구할 수 없다는 점이겠죠.심지어 챗GPT 같은 최대 고객도 그렇고요.이를 추격하는 빅테크들까지도 사업 진행은 칩을 구하는 속도가 정한다 이런 말을 할 정도라고 합니다.문제는 인공지능용 칩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이런 폭등한 수요 덕에 불과 1년 사이에 매출은 3배 넘게, 이익은 8배 넘게 늘었고요.주가도 3배 넘게 올랐습니다.◀ 앵커 ▶반도체 하면 우리 기업들의 수준도 높잖아요?우리도 이익을 좀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렇죠.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는 기업이요.SK하이닉스의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입니다.엔비디아가 만든 신제품 반도체 보드에 탑재될 예정이라서 최근 시장 확대 수혜를 볼 수가 있고요.삼성전자도 올해 안에 같은 수준의 반도체를 내놓을 계획이거든요.그런데 AI 산업은 이제 초기 단계입니다.메모리 반도체 말고도요.연산을 담당하는 프로세스 반도체 또는 인공지능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반도체가 얼마든지 개발될 수가 있거든요?여기에 참여할 수 있다면 우리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우리 업체들의 제조 기술이 뛰어나서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새롭게 생기는 영역이니만큼 경쟁자들도 새롭게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이자 위기라는 점 유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성일 기자, 잘 들었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7399,사회,"경찰, 의료법 위반 혐의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압수수색","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간부들 고발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의 의료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연합뉴스경찰이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정부에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 강제 수사에 들어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낸 경찰은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의료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복지부는 의료법 제59조 등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다.복지부는 이들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지지하고 법률적 지원으로 집단행동을 교사하고 방조한 것으로 봤다.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판단이다.특히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대란’ 상황에서 정부의 의사들 고발은 처음 있는 일이다.경찰청은 고발 접수 이튿날인 지난달 28일 사건을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로 배당했다." 7412,사회,"105주년 3.1절, 전국 곳곳에서 울려퍼진 대한 독립 만세","전국 곳곳에서 기념식 및 3.1운동 재현행사윤 대통령 ""3·1 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 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독립문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이 3·1만세운동길을 따라 행진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에서 고(故) 김병현 선생의 아들 김대하 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참석자들과 타종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박세연 김진환 이재명 오대일 기자 = 105주년 3.1절인 1일 전국 곳곳에서 ‘그날의 함성’ “대한 독립 만세”가 울려 퍼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정부 기념식에서 ""3·1 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밝히며 참석자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쳤다.오세훈 시장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보신각을 타종했다. 타종행사는 ''그날의 간절한 마음, 오늘 여기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역사 속 독립운동가와 현재 세대와의 만남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되새겼다.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립문까지 행진했다.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은 3·1만세운동길을 따라 행진하며 만세를 불렀다.광주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이 열렸다.이외에도 부산, 전북, 군산 등 전국 곳곳과 서울 각구에서 3.1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열려 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들이 105주년을 맞이한 3.1절을 기념하며 태극기를 손에 들고 만세를 외쳤다.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내빈 및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에서 고(故) 김병현 선생의 아들 김대하 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이 3·1만세운동길을 따라 행진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이 3·1만세운동길을 따라 행진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7413,정치,"문재인 지우는 민주당, 제 발등 찍는 이재명…이러면 폭망각","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데요. 비명계 의원들 사이에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 심판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 심판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고로 공천 잘못하고 선거에 이긴 경우는 없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역대 총선에서 공천 잡음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점검해 보도록 하죠.◇짜인 각본 같은 민주당의 공천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공천은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정체불명의 여론조사에서부터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 친명계 의원의 단수공천, 비명계 의원의 공천 탈락까지 짜인 각본처럼 흘러가는 분위기입니다.민주당은 이번 주 공천에서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친문 좌장 홍영표 의원을 잇달아 컷오프했습니다. 친문 고민정 최고위원은 지난 27일 임 전 실장이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이 배제됐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죠.민주당 지도부는 친명(친 이재명)을 제외하고 마구잡이로 쳐내고 있는데요.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는 당 선거관리위원장도 잘 몰랐다고 합니다. 지난 21일 사퇴한 정필모 전 선관위원장은 특정인이 전화로 문제의 업체(리서치디앤에이)를 끼워 넣었다는 사실에 대해 ""난 허위보고를 받았고 속았다""고 폭로했습니다.민주당 공천을 빚대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시중에 나돌고 있는데 딱 들어맞고 있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치검찰, 윤석열 독재 정권을 심판하는데 힘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친문, 비명, 반대파를 심판하는 것에 지도부들이 골몰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은평구 한 헬스장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 전 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친문·비명계 의원들은 수시로 소통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가 하위 20%를 받고도 경선에 참여하는 의원도 있지만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의원들은 탈당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에요.비명계 박영순(대전 대덕) 의원은 27일 탈당해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합류 의사를 밝혔고, 28일에는 김대중 정권을 만든 동교동계의 막내 설훈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했습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수진 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공천 갈등으로 탈당한 의원은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19대 총선과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22대 총선은 12년 전 19대 총선과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야당이 정권심판론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나 특정 계파 위주로 공천하는 것 모두 비슷합니다. 다만 민주당의 공천 파열음은 19대 총선보다 훨씬 큽니다. 민주당은 19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지만 공천 실패와 노인 폄하 발언 등으로 결국 1당 자리를 내주고 말았죠.비명계 송갑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22대 총선은 도저히 지기 힘든 선거다. 그런데 이것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2012년 19대 총선이 데자뷔처럼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역대 총선이 공천 잡음과 어떤 함수 관계가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①21대 총선=2020년 4월 15일 치른 21대 총선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공천 실패로 자멸한 선거였습니다.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을 차지했고 미래통합당과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03석을 얻는데 그쳤죠.물론 선거 직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었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국 안정에 대한 심리가 작용했지만 이 정도로 차이 날 줄 아무도 몰랐죠. 민주당이 유리한 구도였지만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바로 미래통합당의 ''호떡 공천''이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의 전략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재개, 홍영표 의원 등 친문계 인사들과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당시 황교안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호떡 뒤집듯 두 번이나 뒤집었다는 비판을 받았어요. 인천 연수을에 유승민계 민현주 의원을 빼고 자신의 측근인 민경욱 의원을 심기 위해 무리수를 둔 건데요. 황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계파, 외압, 당 대표 사천(私薦)이 없었던 3무(無) 공천""이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미래통합당 참패 요인 중 하나가 됐습니다.②20대 총선=2016년 4월 13일 치른 20대 총선은 공천 잡음이 선거를 망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집권당인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은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는데 공천 잡음과 ''옥새 파동''으로 민주당에 1당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선거 직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43%로 나쁘지 않았지만 선거 결과 새누리당이 122석, 민주당 123석으로 뒤집혔습니다.당시 박근혜 정권의 청와대에서 ''친박 리스크''까지 작성하며 공천에 개입했고, 진박(진짜 친 박근혜) 감별사란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원내대표까지 지냈던 유승민 전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김무성 대표가 비박계 공천 탈락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옥새 파동''이 발생했죠.③19대 총선=2012년 4월 11일 치른 19대 총선은 선거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민주통합당의 압승이 예상됐죠.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정부 심판론''에 안주하고, 친노(친 노무현) 중심의 계파 위주 공천으로 민심을 잃게 됐습니다.민주통합당은 공천 실패로 당 지지율이 하락했고, 한명숙 대표의 리더십이 크게 흔들렸어요. 호남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천 탈락자들의 집단 반발과 경선 고소·고발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나꼼수'' 진행자 출신 김용민 씨의 서울 노원갑 전략공천은 결정적인 악수였어요. 그의 여성·노인 폄하 발언으로 ''정권 심판론''은 힘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반면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야권 인사였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청년 이준석 비대위원을 각각 영입하며 분위기를 쇄신했습니다. 선거 결과 새누리당 152석, 민주통합당 127석, 통합진보당 13석, 자유선진당 5석, 무소속 3석으로 나타났습니다." 7400,사회,"가짜 스티커 맞는데…장애인 구역 불법주차 과태료만, 왜","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를 위조한 차량을 발견하고 구청과 경찰에 신고했지만, 공문서 위조가 아니라서 10만 원만 부과하겠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지난 28일에 있었던 일인데요.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애인 주차표지를 본인이 만들어서 붙인 것 같아 구청과 경찰에 신고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작성자 A 씨는 ""본인이 직접 네모난 종이로 만든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를 차 앞에 붙여놓고는 버젓이 사용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A 씨가 함께 첨부한 사진에는 차량 앞 창문 내부에 노란색 바탕의 종이로 만든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가 붙어 있었습니다.자세히 살펴보면 동그란 바탕에 장애인 기호가 새겨진 정식 표지와는 다른 모습이었는데요.A 씨는 관할구청에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를 위조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있다며 전화를 걸었지만 장애인 주차 구역 불법 주차로 10만 원만 부과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A 씨에 따르면 원래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를 위조하면 과태료 200만 원을 내야 하지만 구청 담당자는 현재 표지판이랑 비슷하게 만들어야 공문서 위조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본인이 만들어 사용하면 현행 표지판 형태로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이에 A 씨는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경찰관 역시 ""죄질이 나쁘지만 구청장 표시가 없도록 위조해서 만드는 등 법 사이를 교묘하게 피해 갔다, 별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고 씁쓸한 심정을 전했습니다.(화면출처 : 보배드림)" 7401,사회,열흘 휴관이라더니…수능 이벤트 1억 챙기고 사라졌다,한 필라테스 학원이 수능 이벤트를 연다면서 수강료를 받아놓고 갑자기 폐업을 했습니다.서울의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유명 필라테스 브랜드 A 지점 대표 A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는데요.A 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필라테스 학원에 수능 이벤트를 통해 등록한 수강생 111명이 선결제한 수강료 1억여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A 씨는 이벤트가 종료된 후 지점 냉난방 공사 등을 이유로 10일간 휴관하겠다고 공지를 했고 이후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다는 공지를 남긴 뒤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해당 학원 소속 강사들도 최소 2개월분의 급여를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고소에 참여하지 않은 인원을 포함하면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7402,사회,일본인에 밍크라서 20만 원…모자 달린 태그엔 중국산,시장에서의 바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이번에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일본인에게 중국산 모자를 1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팔았습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 전통시장을 처음 방문한 일본인 배우 A 씨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해당 영상에는 대구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에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거나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이 영상에서 A 씨는 고양이 귀가 달린 털모자를 사고 싶다고 말하며 모자가게를 둘러봤는데요.이어 한 모자 가게에서 점주는 보라색과 분홍색 등이 섞인 화려한 털모자를 보여줬고 이에 A 씨는 크게 호응하며 흡족해했습니다.그러나 가게 주인은 이 모자가 밍크라며 가격을 묻는 질문에 20만 원이라고 답했는데요.가격에 놀란 A 씨는 가격을 깎아달라고 말했고 14만 원까지 흥정했지만 현금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고 다시 가격을 깎아달라 재차 부탁했는데요.이에 점주는 쉽게 가격을 낮춰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13만 원에 모자를 팔았습니다.그러다가 털모자가 밍크로 제작된 것이 맞는지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진짜 밍크예요라고 답하기도 했는데 하지만 현장에서 모자에 달린 제품의 태그를 확인해 보니 중국산 제품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바가지 논란을 일으키며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화면출처 : 오구오구 OGUOGU) 7403,정치,대통령실 이달 한일정상회담 계획 없어…30년 만에 새 통일관 준비,"3월 중 한일정상회담 추진 없고 정상회담 계획도 없어정부의 통일관 및 통일 비전 보다 구체화하는 작업 진행[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이 이달 중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일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3월 중에는 한일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게 없고, 정상회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일본 언론에서는 이달 중 한일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보도했었다.해당 관계자는 “지난해 12년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재개됐고, 1년 만에 7차례 왕성한 한일 정상외교 셔틀이 있었다”면서 “정치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서로 편한 시기에 한일 지도자가 오고 간다는 게 셔틀외교의 정신”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정부는 과거 1994년 당시 마련했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대체하는, 자유주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통일 비전을 준비한다.해당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통일관·통일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30년 넘게 우리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대해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우리가 반드시 관철해야 할 자유 민주주의 통일, 북한의 모든 주민이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리도록 만드는 것이 당위이고 명분이라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우리나라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화해·협력, 남북 연합, 통일국가 완성이란 기계적 3단계 통일방안”이라며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주의적 철학 비전이 누락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70년 분단 상황 속에 남과 북이 서로 극과 극으로 다른 결과를 야기한 것도 모든 사람이 무엇이 옳고,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를 확연히 보여준다”며 “그런 비전과 철학적 콘텐츠를 좀 더 담아내며 개념화하고, 기존의 통일관을 다듬어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7409,경제,"꿈의 4만 목전…日 닛케이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거침없이 상승하는 일본 증시반도체 효과로 3만9910 장 마감日 증권가 ""투자 매력도 여전""[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일 오후 장 중 4만선에 바짝 다가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일본 닛케이지수 현황판 .(사진=연합뉴스)1일 닛케이지수는 전장보다 1.90% 오른 3만991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존 종가 기준 최고치인 지난달 27일(3만9239)을 뛰어넘으며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3만9254로 개장한 뒤 줄곧 상승곡선을 그리며 오후 한때 3만9990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거침없는 상승세에 일본 증권가는 조만간 ‘꿈의 4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는 눈치다.닛케이지수가 상승한 것과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나스닥 지수가 전날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2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나스닥의 반도체 종목 주가 상승세를 이어받아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종목 주가가 오르면서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실제 도쿄증시의 대표적 반도체 종목인 도쿄일렉트론은 장 중 한때 5%가량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치를 2주 만에 경신했다. 또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 지분의 90%를 보유한 소프트뱅크그룹도 장 중 2% 넘게 올랐다.닛케이지수가 올 들어 20%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시장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아직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야마토 증권의 카타니 요와 치프 전략가는 “3월의 첫 거래일, 기말 배당을 의식한 매수세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주식과 비교했을 때 PER(주가 수익률) 등 투자 지표면에서는 여전히 낮고 투자 매력도가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8325,세계,유색인종 아인슈타인·아시아인 독일 나치군 구글 AI 오류에 CEO 사임 요구 ↑,"아인슈타인 등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묘사하는 등 이미지 생성 기능 오류로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의 서비스를 중단했지만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사임 요구까지 나오는 등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일(현지시간)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 오류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에 대한 사임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구글은 지난달 22일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 서비스를 중단했다. 제미나이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한 지 20일 만이다.제미나이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미지를 잘못 생성하는 등 오류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제미나이는 미국 건국자나 아인슈타인 같은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표현하고 독일 나치군을 아시아인 여성 묘사하기도 했다.구글은 1년 전 AI를 탑재한 새 검색 엔진 ‘바드’를 출시하고 기능을 시연하면서 오답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바드는 시연회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을 태양계 밖의 행성을 처음 찍는 데 사용된 망원경이라 답했는데 이는 오답이었다. 태양계 밖을 처음 촬영한 망원경은 2004년 유럽남방천문대의 초거대 망원경(VLT)이다. 당시 이로 인해 구글 주가는 하루에 9% 폭락하기도 했다.구글 AI의 반복된 오류에 피차이 CEO에 대한 사임 요구 또한 커지고 있다. 벤 톰슨 테크 뉴스레터 스트래처리 저자는 ""피차이 CEO에 이르기까지 상황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는 변혁이 필요하다""며 구글의 기업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번스타인의 인터넷 분석가 마크 슈물릭 또한 이번 주 발표한 연구 노트에서 ""최근의 사태는 이 경영진이 구글을 다음 시대로 이끌기에 적합한 경영진인지에 대한 의문을 더욱 갖게 할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구글 초기 개발자 오스만 라라키 컬러 헬스 CEO는 ""구글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했으며 구글 부사장을 지낸 마리사 메이어는 ""구글은 혁신에 집중하고 시장 리더가 아닌 도전자로서의 사고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피차이 CEO는 이에 대해 ""(오류는)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unacceptable) 우리가 잘못한 것""이라며 ""사용자들을 불쾌하게 하고 편견을 보였다는 것을 안다”고 인정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7404,사회,압수수색 관련 입장 발표하는 의협,[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414,경제,"美 뉴스케일·테라파워, SMR 상용화 가장 빨라","韓, R&D·지분투자 확대‘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는 업체는 80개에 달한다.가장 앞선 나라는 21개사가 개발 레이스에 뛰어든 미국이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삼은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다.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제품 인허가에 해당하는 설계인증 심사를 가장 먼저 받았다. 뉴스케일파워는 전기출력량 77㎿짜리 SMR을 미국 유타주와 루마니아 도이체슈티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도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테라파워의 SMR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냉각재와 감속재로 물이 아니라 ‘소금’을 쓴다. 핵분열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으로 냉각한다. 미국 정부는 테라파워에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건넸다. 2030년까지 와이오밍주에 25만 가구가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규모의 SMR 실증단지를 건설하고 있다.중국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국가원자력공사(CNNC)는 지난해 8월 하이난성 창장 원전 부지 부근에 상업용 SMR인 ‘링룽원’의 핵심 모듈을 조립하는 작업을 마쳤다. 준공 목표는 2026년. 하지만 업계 일각에선 중국산 SMR이 제 성능을 낼지 의문을 품는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는 2020년부터 세계 최초 해상 부유식 원자로인 ‘아카데믹 로모노소프’를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첫 상업용 SMR”이라고 주장하지만, 아카데믹 로모노소프를 SMR 범주에 넣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잃어버린 10년’을 겪은 국내 기업들은 일단 해외 SMR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거나 지분을 투자하는 식으로 예열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SMR에 들어가는 소재와 부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원자로와 대형 단조품, 증기발생기 튜브, 용접 자재 등이 대상이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약 3200억원)를 투자했다." 7405,사회,강원 곳곳서 제105주년 3·1절 행사 개최,"강원특별자치도는 1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노용호 국회의원, 강원도민일보 경민현 사장을 비롯해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보훈·기관 단체장 등 1,0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했다.이날 정부 포상은 애국지사 고(故)김주갑씨의 손녀 김윤자씨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되었고, 강원특별도지사 표창은 광복회 강원특별자치도 회원 정준호씨, 남규설씨, 추상호씨, 최지란씨, 함영덕씨 5명에게 수여됐다.같은 날 홍천 내촌면 기미만세공원에서도 제105주년 3·1절 동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개최됐다.신영재 홍천군수, 김창묵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 이승노 동창만세운동기념행사 운영위원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박영록 홍천군의장 및 군의원, 박서구 홍천군 원로회장, 조정순 내촌면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날 이승노 운영위원장의 3·1절 동창만세운동 팔렬사 약사 및 경과보고, 김재헌 교수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신영재 군수의 기념사, 헌화 및 분향, 노래제창, 만세 삼창 등이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참여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행사 시작 후 방문객들이 계속 늘어나는 등 동창을 비롯한 홍천지역 곳곳에서 3·1 운동을 펼친 열사들을 기리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취재: 유승현 기자촬영/편집: 최보권 기자" 7406,경제,발포주는 왜 식당·주점에서 찾아볼 수 없을까,"낮은 마진율 때문에 식당·주점 점주들이 판매에 소극적주류 업체도 ''가성비'' 이미지 해칠까 식당 납품에 소극적12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맥주를 고르고 있다. 2020.2.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최근 수년간 급성장한 발포주 시장은 연간 3500억~4000억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가성비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지만 식당이나 주점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슈퍼나 편의점 등 가정용이 아닌 식당 등 업소에서도 판매하면 좋을 텐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발포주의 판매 가격은 일반 맥주의 60~70% 수준입니다. 맥아 비율이 10%를 넘는 일반 맥주는 72%의 주세율이 적용되지만, 맥아 비율이 10% 이하인 발포주는 ''기타 주류''로 분류돼 30%의 주세율이 적용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식당·주점에서 500mL 일반 맥주 1병은 통상 5000~6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발포주를 맥주보다 저련한 3000~4000원에 판매할 경우 소비자로서는 부담을 덜 수 있고 식당 점주들은 ''박리다매''로 이득을 볼 수 있을 가정도 세워봅니다.하지만 식당·주점에서 발포주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식당·주점 점주들이 발포주 판매에 소극적이기 때문입니다.가장 큰 이유로는 마진율입니다. 점주 입장에서 일반 맥주를 두고 저렴한 발포주를 팔아 수익을 낮출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맥주나 발포주에는 알코올과 탄산가스가 녹아 있는 만큼 마실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어 ''박리다매''를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식당·주점에서 발포주를 판매할 경우 맥주의 60~70% 가격에 판매할 수 있을지도 불분명합니다. 발포주가 식당·주점의 ''대세'' 주류가 되지 않는다면 유통 과정에서 가격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29일 서울 역삼동 GS25 역삼홍인점에서 모델이 필굿의 여름 한정판 ‘굿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2021.7.29/뉴스1냉장고 문제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소형 식당·주점에서는 5~6칸짜리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을 발포주로 채운다면 일반 맥주나 소주 등을 줄일 수밖에 없어 가게 운영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주류 업체가 식당·주점 납품을 꺼리는 것도 이유입니다. 발포주의 강점은 ''가성비''에 있지만 2~3차 거래처인 식당·주점이 판매 가격을 크게 올리면 ''가성비''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죠.주류 업체가 발포주를 굳이 식당·주점에 납품하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발포주는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코로나 팬데믹 시절 ''홈술''족이 크게 늘어난 것도 시장 변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포주 시장 점유율은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가 70%가량, 오비맥주의 필굿이 30%가량입니다.필라이트는 2017년 4월 출시 이후 같은 해 11월 판매량 1억 캔을 돌파했고, 2018년 4월 2억 캔을 돌파한 데 이어 2020년 7월 10억 캔, 지난 1월 20억 캔을 돌파했습니다.업계 관계자는 ""가성비 전략을 앞세워 업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홈술족을 공략한 것이 발포주 성공의 원인""이라며 ""앞으로도 발포주는 유흥 시장보다 가정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407,세계,추락 헬기 건물 틈새에 걸려…전원 기적 생존(영상),"[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콜롬비아에서 관광객을 태운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헬기는 건물 틈새에 걸려 땅으로 떨어지지 않았고, 탑승자 전원은 모두 구조됐다. 아찔한 사고와 구조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화제가 됐다.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서부 메데인에서 발생했다.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고 헬기는 이륙 직후 통제력을 잃고 빙빙 돌기 시작했다. 결국 헬기는 시내 주택가 쪽으로 떨어지며 시야에서 사라졌다.다른 영상엔 헬기가 건물 측면에 위태롭게 걸려있는 모습이 찍혔다. 헬기는 천운으로 건물 외벽과 안테나 기둥 사이에 끼어 땅으로 추락하지 않았다.이후 당국은 70명이 넘는 대원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그리고 1시간30분의 작업 끝에 조종사 2명과 승객 4명 등 탑승자 6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당국은 조종사 한 명이 골절상을 당했지만 안정적인 상태고, 나머지 탑승자들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콜롬비아에서 관광객을 태운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헬기는 건물 틈새에 걸려 땅으로 떨어지지 않았고, 탑승자 전원은 모두 구조됐다. 아찔한 사고와 구조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화제가 됐다. 출처 : @ColombiaOscura *재판매 및 DB 금지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기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충돌 후 화재가 일어나지 않은 것도 모두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줬다""는 댓글을 남겼다." 7408,생활문화,제네시스도 해외 고급타이어 고집하자…한국서 벌어진 일,"뉴스카페신차 늘었는데 타이어 생산 줄어든 까닭1월 국내 車 10만3554대 생산1년새 2% 이상↑…타이어 2.3%↓""고가 브랜드, 외국산만 선호""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생산 차량은 늘었는데, 내수용 타이어 생산은 왜 감소했죠?”올 들어 국내 완성차 회사들의 내수용 신차 생산이 1년 전보다 늘어났는데도 타이어 내수 생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타타대우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지난 1월 생산대수는 10만3554대로, 작년 1월(10만776대)보다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이 소속된 대한타이어협회가 집계한 국내 내수용 타이어 생산량은 186만5000대에서 182만3000대로 2.3% 감소했다.‘미스 매치’의 비밀은 단순하다. 국내 완성차 회사의 해외 타이어 장착률이 늘어난 것이다. 미쉐린, 피넬리, 콘티넨탈 등 수입 타이어를 많이 끼우는 제네시스 등 고급차와 일반 세단에 비해 차값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전기차 판매량이 확대된 여파란 설명이다. 이런 트렌드는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승용차용 타이어 수입금액에도 드러난다. 지난해 수입금액은 6억달러로 1년 전(5억7169만달러)보다 4.9% 늘었다.국내 타이어 회사들은 볼멘소리를 내놓고 있다. 국내 업체 실력이 해외 타이어 회사에 못지않은데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굳이 해외 타이어를 고집한다는 이유에서다. 한 타이어 회사 관계자는 “국산 타이어는 오래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에 들어가는 등 품질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일반 차량보다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전기차용 타이어도 생산하는 등 해외 업체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내 타이어 업체의 실력을 정작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외면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7410,사회,정유라 안민석 낙선시키려 무소속 출마…대결 불발?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정유라 ""안민석 낙선시키려 무소속 출마""안민석 컷오프 소식에…정유라 ""어리둥절""""물귀신 하려 했는데 데려가기도 전에 낭떠러지""<출연자>백성문 변호사전예현 시사평론가장윤미 변호사안진용 문화일보 기자이담 방송인#MBN #오산 #정유라 #무소속출마 #안민석 #컷오프 #공천배제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411,정치,개당 1억 앞두고 있는 비트코인,[서울경제]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최고가격인 8700만원대를 넘어선 29일 강맘의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국제가격 변동 추이를 체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 7415,사회,런승만은 악의적 가짜뉴스…한강다리 폭파 지시가 웬말,"류석춘 전 연세대 이승만연구원장 TK시도민회 나라사랑 인문학 특강나라사랑 인문학 특강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경 시도민회 제공''런승만''의 진실은 무엇일까. 지난 29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양재곤) 나라사랑 인문학 특강에서 진실이 분명하게 밝혀졌다. 팩트는 악의적인 ''가짜뉴스''.이날 특강은 류석춘 전 연세대 이승만연구원장의 ''6·25전쟁과 런승만의 실체''를 주제로 진행됐다. 류 전 원장은 런승만 조롱의 몇 가지 사례를 제시하며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고, 1950년 6월 25일 새벽 전쟁 발발부터 28일 새벽 한강 다리 폭발에 이르기까지 3일 동안 이 대통령 행적을 따라가며 좌파들이 어떻게 진실을 감추고 가짜 뉴스를 퍼뜨렸는 지 생생하게 증언한다.''무너지는 대동강 철교''. 민간인 희생을 부른 한강 다리 폭파 현장으로 오랫동안 오인 돼 왔다. 6·25 당시 AP통신 맥스 데스포 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한국전쟁의 참상을 한 장에 담았다는 평가와 함께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AP=연합뉴스첫 번째 화두는 한강 다리 폭파. 류 전 원장은 그동안 좌파를 중심으로 이 대통령이 한강다리를 폭파한 뒤 홀로 도망쳤다는 주장에 대해 ''1952년 부산, 이승만의 전쟁''(주인식· 2018년·기파랑 출간) 등의 저서를 근거로 사실이 아님을 알린다.구체적으로 27일 방송된 라디오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지금에 와서는 우리 원수들이 사방에서 중무장한 비행기와 탱크와 군함을 몰고 와서 밀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군경은 역경을 무릅쓰며 사방으로 (성공적으로)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미국의 무기 원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러면서 ''적과의 싸움에서 우리가 용기, 힘, 결단력을 가지고 있음을 세계에 보여 주어야만 우리는 그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남북한의 통일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나는 모든 시민이 전쟁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용기와 애국심을 발휘하여 차분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역설했다. 방송 내용 어디에도 ''서울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켜 달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았다. 류 원장은 ""기습 남침 전쟁이 벌어진 지 이틀 반이 지난 1950년 6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 이승만의 연설은 어느 한마디, 어느 한 군데 시비를 걸 데 없는 전쟁 최고 지도자의 완벽한 연설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고 책임자로서의 고뇌는 물론, 주어진 상황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 자신의 선택과 노력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군인과 국민의 협조를 당부하는 호소력이 단연 돋보인다""고 말했다.실제로 이 대통령 지시에 의한 한강 다리 폭파는 있지 않았다. 당연히 민간인 피해가 있을 리 없었다. 좌파 이데올로그들이 아직도 한강 인도교 폭파를 이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날조극을 멈추지 않으면서 폭파 당시 800명에 가까운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사실을 왜곡하는 것도 당연히 거짓이라는 게 류 전 원장의 지적이다.나라사랑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은 양재곤 회장 취임을 계기로 대구경북 향우들의 인문학 소양 함양과 단결·화합을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1차례 진행해왔고, 10회 째를 맞았다. 지난해 5월에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참배와 다부동 전적지 같은 6‧25 현장을 찾는 등 현장 답사를 병행하고 있다." 7416,사회,3·1절 기념식에서 만난 한동훈-이재명…1:1 토론 성사될까?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3·1절 기념식에서 한동훈-이재명, 미소로 악수한동훈, 이재명과의 1:1 토론 수락…이재명은?<출연자>백성문 변호사전예현 시사평론가장윤미 변호사안진용 문화일보 기자이담 방송인#MBN #한동훈 #이재명 #3·1절 #삼일절 #일대일토론 #토론성사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442,정치,"여, 현역 강세 지속…민주, 추미애 전략공천","<출연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앵커]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다양한 갈래로 펼쳐진 독립운동의 재평가를 언급했습니다.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질문 1> 국민의힘이 오늘 10개 시도 16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내각 출신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부산 중·영도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선에서 승리했고 현역인 조정훈·이인선 의원도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질문 2>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공천에서 ''현역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혁신, 변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남은 비례대표 공천을 지켜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에 텃밭 강남·영남권 ''국민추천제'' 검토 중인데요.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질문 3> 민주당도 오늘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 하고, 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용인정에서 경선을 치르도록 했습니다. 민주당 공천 가운데 관심을 끈 이른바 ''여전사 3인방''의 거취가 정해졌네요?<질문 3-1> ''86 대표주자'' 이인영 의원, 비명계로 분류되죠. 이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2인 경선을 치르게 됐어요? 이른바 올드보이로 불리는 박지원, 정동영 전 의원도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질문 4>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 이어 홍영표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갈등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공천 논란에 대해 ""공천관리위에서 잘 해왔다""고 평가한 반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략공관위의 결정을 비판하면서 ''투톱''의 시각 차이도 드러나고 있어요?<질문 5> 홍영표 의원은 SNS에 ""새 정치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울 것""이라며 다음 주 공식 입장 낼 거라고 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재고 요청도 현재로선 수용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 두 사람 향후 행보 어떻게 예상하세요?<질문 6> 여야가 어제 선거구 획정안을 합의해 본회의에서 처리했습니다. 비례 의석을 1석 줄이고, 현행 전북 10석을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총선을 41일 앞두고서야 접점을 찾은 건데, 소수 정당에선 여야의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질문 7> 윤 대통령이 오늘 3·1절 기념식에서 무장운동뿐 아니라 외교와 교육, 문화 등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작년에는 없었던 ''통일''도 언급했는데요. 기념사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질문 8> 일본에 대해선 한일 양국이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3·1절 기념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을 협력 파트너로 규정했습니다. 여야의 평가는 엇갈리던데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가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417,사회,신영근(전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기자)씨 부친상,"▲ 신충호씨 별세, 신영근(전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기자)씨 부친상 = 1일 오전, 광주광역시 국빈장례문화원 303관,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 062-606-4000 (수원=연합뉴스)" 7418,사회,아파트 3층서 원인불명 화재… 6층 이웃 주민 숨져,"경기 포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이웃 주민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29일 오후 7시 31분쯤 포천시 소흘읍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사진=연합뉴스불은 아파트 내부 42㎡와 가재도구를 모두 태워 1억2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20분 만인 오후 7시 50분쯤 진화됐다.이 불로 60대 여성이 숨지고 30대 남성이 다쳤다. 30대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모자 관계로, 불이 난 집이 아닌 6층에 거주하는 주민이다.소방 당국은 이들 모자가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온 연기를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불이 난 3층에는 화재 당시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불이 난 아파트는 6층짜리 1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른 층 거주 주민 10여 명은 긴급히 대피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7419,사회,TV 손자병법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연극계 거목,"원로배우 오현경/사진=뉴시스원로배우 오현경이 뇌출혈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8세.1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오현경은 이날 오전 경기 김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생활을 해왔다.오현경은 1954년 서울고 2학년 때 연극반 활동을 시작하면서 연기에 몸을 담았다. 이듬해 ''사육신''으로 전국고등학교연극경연대회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1961년 KBS TV 개국 당시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TV 손자병법''(1987~1993년)에서 ''만년 과장'' 이장수 역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60여년간 연극 무대를 지킨 연극계의 거목이기도 하다. 사실주의 연극에 큰 족적을 남겼다. 최근까지도 연극 ''봄날'', ''레미제라블'',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3월의 눈'' 등에 출연했다.동아연극상 남우조연상(1966),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연기상(1985), KBS 대상(1992),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연기상(2008) 등을 받았다.유족으로 배우인 딸 오지혜와 아들 오세호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7420,정치,"민주, 추미애 경기 하남갑 전략공천·이언주 용인정 경선","사진출처 : 연합뉴스민주, 추미애 경기 하남갑 전략공천·이언주 용인정 경선◇ 자세한 뉴스가 이어집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421,경제,대중 무역수지 17개월 만에 흑자 외,"간추린 뉴스입니다.대중 무역수지 17개월 만에 흑자지난달 대중국 무역수지가 2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17개월 만에 첫 흑자 전환입니다.반도체 수출에 훈풍이 불며 중국과의 무역에도 영향을 미친 겁니다.대중 반도체 수출은 지난 1월 44%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진 27% 가까이 증가했습니다.우리나라 전체 수출액도 1년 전보다 4.8% 증가했습니다.방글라데시 쇼핑몰 화재…최소 43명 사망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쇼핑몰 화재로 최소 43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또 수십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일부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현지 시각 어제 쇼핑몰 1층 식당에서 시작된 불은 두 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순식간에 위층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422,정치,전공의 복귀자 271명 늘어... 4일부터 법적 처벌 본격화 예상,"누적 565명, 100개 주요 병원 소속 전공의 71.8%·8천945명 이탈조규홍 복지부 장관 ""속히 환자 곁으로 돌아와 주길""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이자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으로 제시한 지난달 29일 전공의 271명이 더 의료 현장에 돌아온 것으로 집계됐다.복귀 움직임이 더 커진 것은 맞지만, 복귀 흐름이 대세가 될지는 3·1절 연휴가 지나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100개 수련병원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직전일(2월28일) 오전 11시 집계 때보다 271명 늘었고, 누적 복귀자는 565명이 됐다.기준이 된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이들의 사직서는 하나도 수리되지 않았다.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29일 오전 11시 212명이 추가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고, 오후 5시까지 유선으로 확인한 결과 59명이 더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정확한 복귀자 규모는 연휴가 끝나는 4일이 돼야 파악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지난달 29일을 복귀 시한으로 제시하면서 3월부터 미복귀자에 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휴가 끝난 뒤인 4일부터는 행정적, 법적 처벌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환자 곁으로 돌아와 주신 전공의 여러분의 현명한 결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아직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집단행동을 접고, 속히 환자 곁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7423,생활문화,`佛 기메문학상`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망각의 강력한 고발(종합),"韓문학 수상 2018년 황석영 이후 두 번째메디치 상에 이어 佛문학상 두 차례 쾌거번역원, 프랑스 문학계 견고한 입지 확인한강 “깜빡이는 빛에 대한 믿음 멈추지 않길”소설가 한강(사진=뉴스1).[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설가 한강(54)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다. 한국문학 작품 수상은 2018년 황석영 작가의 ‘해 질 무렵’ 이후 두 번째다.1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번역원의 ‘해외출판사 번역출판 사업’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에서 출간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어판 제목 ‘Impossibles adieux’) 제7회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심사위원단은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해 “우정에 대한 찬가이자 상상력에 대한 찬가이며, 무엇보다도 망각에 대한 강력한 고발”이라며 “소설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면서 수십 년 동안 묻혀 있던 충격적인 기억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강 작가를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여겨진다. 작가의 책이 출판되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하나의 사건이 된다”고 극찬했다.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한 작가는 출판사를 통해 “이 소설은 작별 인사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들은 깊은 밤, 바닷속에서 촛불을 켠다”며 “그들처럼 깜빡이는 빛에 대한 믿음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강 ‘작별하지 않는다’의 프랑스역판(최경란·피에르 비지우 옮김) 표지(사진=한국문학번역원 제공),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프랑스 파리 소재 기메박물관(국립동양미술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2017년 프랑스의 아시아 문학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매년 프랑스어로 번역·출간된 현대 아시아 문학이 대상이다.한강이 2021년 펴낸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프랑스에서는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8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 번역으로 출간됐다. 불어판 제목은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다.한 작가는 앞서 지난해 11월 이 작품으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 문학상을 받았고, 페미나 외국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엔 소설 ‘채식주의자’로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을 받았다.곽효환 번역원장은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양심과 표현의 자유, 개개인의 정체성과 집단 역사, 그리고 환경과 같은 현대 사회 문제를 반영한 작품에 수여한다”며 “수상작 ‘작별하지 않는다’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문학작품 속에 잘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문학은 한 시대, 또는 한 집단이 어떠한 삶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가를 담고 있는 지형도”라면서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는 것은 한국의 정신, 시대, 세계관이 옮겨가는 것이기에 한국을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했다.한 작가의 작품이 프랑스 문학상을 연이어 받는 데 대해선 “프랑스 현지에서 큰 공감대를 얻으며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번역원 측은 평가했다.한편 올해 신설된 그래픽 노블 분야엔 마영신의 ‘엄마들’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 부문 수상작은 위페이윤·저우지안신(대만)의 ‘타이완의 딸-3부’다." 7424,사회,의료대란에 부각된 공공병원…공백 메꾸지만 의료기관의 5% 뿐,"전공의發 의료대란에 정부, 공공병원 대응카드로…""야간·휴일진료 실시""시민사회단체 ""코로나 후 내팽개치곤 이제 와서…후안무치""""이대론 국가 재난 대처 못 해""…""공공병원 20∼30%로 늘려야""공공병원(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으로 공공병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정부가 공공병원을 동원해서 의료공백에 대응하자 평소에는 공공병원을 등한시하면서 아쉬울 때만 찾는다는 지적이 나온다.시민사회 단체들은 전체 의료기관의 고작 5%를 차지하는 공공병원으로는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유행이나 ''의료대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다며 공공병원 수를 늘리라고 촉구했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집단으로 병원을 떠나자 공공병원을 총동원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9일 ""지방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이에 공공병원들은 지난주부터 연장근무를 하면서 민간 대형병원에서 강제로 퇴원 조치를 당한 환자를 받는 등 의료공백을 메우고 있다.서울의 한 공공병원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평일 야간과 주말 진료를 하고 있다""며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우리 병원 인력도 줄어든 상태에서 추가 근무까지 하다 보니 의료진들이 급속히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정부가 ''진료 시간 연장''을 주문하며 공공병원을 대응 카드로 쓸 수 있는 이유는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해 운영하는 의료기관이기 때문이다. 국립대병원과 시도의료원, 국립의료원 등이 이에 속한다.정부는 의료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공공병원을 이용해 사태 수습에 나서왔다.의료대란 첫 주말, 응급실은 여전히 바쁘게 가동(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코로나19 유행 기간에도 정부는 공공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최전선으로 떠밀었다.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전체 의료기관의 5%밖에 되지 않는 공공병원들은 전체 감염병전담 병상의 92%를 담당했다.''코로나 전사''로 최전방에서 싸웠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 환자를 인근의 민간 병원에 빼앗겼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면서 진료과가 축소·중단됐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감염병 외 다른 질환 진료과에 대한 의료인의 숙련도가 떨어졌다.한번 떠난 환자들이 돌아오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후에도 1년 6개월 이상 병상 가동률이 30∼40%에 머무는 등 이전의 절반 이하로 줄면서 경영난에 빠졌다.회복하는데에는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반년이면 공공병원에 환자가 돌아올 것이라며 6개월간만 회복기 지원을 해줬다.이처럼 공공병원에 무심했던 정부가 전공의발(發) 의료대란에 또다시 공공병원을 동원하자 시민사회계에서는 ''후안무치''하다는 평가까지 나왔다.4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좋은공공병원만들이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 때 대다수 감염병 환자를 공공병원이 돌봤는데 숫자가 충분치 못해 재난에 잘 대응하지 못했던 것처럼, 지금도 공공병원은 ''비상진료'' 역할을 충분히 할 여력이 없다""며 ""그간 공공병원을 무책임하게 방치해오다가 인제 와서 부탁과 격려를 남발하는 정부의 행태는 그야말로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다.박민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끝나고 공공병원을 내팽개쳐서 병원 노동자 임금 체불 상황까지 갔었다""며 ""국가 재난 상황일 때만 공공병원을 찾지 말고 공공의료에 투자해서 이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민사회는 공공병원이 국가 의료서비스의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숫자를 대폭 늘리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은 ""공공병원은 정부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어떤 진료를 하는지를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적정진료''의 기준을 세우고 민간병원을 선도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하지만 5%밖에 안 되는 공공병원으로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며 ""공공병원 비율을 최소 20∼30% 수준으로 늘리고, 정부 시범사업을 공공병원에서 제일 먼저 시행하는 등 지원과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dindong@yna.co.kr" 7425,사회,고성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가 1일 달홀공원 내 3·1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함명준 군수, 김일용 군의장, 이지영 도의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7426,생활문화,3·1절 연휴 내내 강추위…체감온도 -15도,"4일쯤 풀릴 듯뉴스1105주년 3·1절 연휴에는 기온이 최저 -12도, 체감온도는 -15도까지 떨어진다. 토요일인 3월 2일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 강추위는 다음주 월요일인 4일쯤 풀리겠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날씨가 쌀쌀해지겠다.3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하루 새 최대 6도가량 떨어지면서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쌀쌀해지겠다.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돌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3월 1일 낮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 제주와 전라권 서부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12시부터 자정 사이엔 충남권에서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 내외, 적설량은 전라권에 1㎝ 내외, 울릉도·독도에 1~5㎝, 제주 산지에 2~7㎝, 중산간 1~5㎝, 해안에 1㎝ 내외다.토요일인 3월 2일엔 날이 더 춥겠다. 기온이 1~4도 더 하강해서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예상된다. 춘천(-10도) 등 강원 내륙·산간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서울의 아침 기온은 -7도, 체감 온도는 -10도가 예상된다. 부산과 광주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를 제외한 내륙이 영하권에 머물겠다.날씨는 이날(2일)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다.2일엔 전국이 맑겠고, 전라권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3일 아침 기온은 -3~4도, 낮 기온은 8~12도가 예상된다. 전날(2일)보다 기온이 5~10도 가량 올라가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3일 비나 눈 소식은 없다. 다만 다음 날인 월요일 4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다." 7441,경제,쿠키 대신 AI가 맞춤형 광고 추천한다,"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KT와 나스미디어의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KT 제공‘쿠키’ 대신 ‘인공지능(AI)’이 온라인 광고 시장도 바꿔놓을 수 있을까.KT와 나스미디어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AI로 뉴스의 맥락을 분석해 적합한 상품 광고를 추천하는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AI Contextual Advertising)’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한 뉴스 본문을 KT의 거대언어모델(LLM)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 광고를 추천한다.AI 문맥 맞춤 광고는 ‘쿠키리스(Cookieless)’ 시대에 대비한 서비스다. 최근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불거지면서 애플이나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이 쿠키(사용자 인터넷 정보)의 제3자 제공 지원을 중단하고 있다.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구글이 실시한 A/B테스트(두 가지 이상의 안 중 최적안을 결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키 기반의 기존 타깃팅 방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광고 매출이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서비스는 한국어 텍스트를 대용량으로 학습한 LLM 덕분에 문맥을 분석해서 단어의 중의적 의미까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차별점이 있다고 KT는 전했다. 생성형 AI 기술로 상품의 용도에 대한 설명을 만들어 뉴스의 상황 정보에 맞는 광고를 정교하게 추천할 수도 있다.나스미디어 자체 구축 데이터세트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타사 생성형 AI의 임베딩 모델 대비 약 27%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KT와 나스미디어는 해당 기술을 공동 특허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애드테크(Adtech) AI 기술력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T 측은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본격화되는 쿠키리스 시대에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광고주가 원하는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7428,사회,강릉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기영 강릉시의장, 박근 광복회 강릉시지회, 이광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사회 각계 대표 및 시민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기영 강릉시의장, 박근 광복회 강릉시지회, 이광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사회 각계 대표 및 시민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기영 강릉시의장, 박근 광복회 강릉시지회, 이광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사회 각계 대표 및 시민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기영 강릉시의장, 박근 광복회 강릉시지회, 이광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사회 각계 대표 및 시민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기영 강릉시의장, 박근 광복회 강릉시지회, 이광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사회 각계 대표 및 시민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기영 강릉시의장, 박근 광복회 강릉시지회, 이광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사회 각계 대표 및 시민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7429,정치,비상진료체계 점검 나선 한덕수 총리,(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430,사회,홍천소방서·의용소방연합회 화재 예방 캠페인 실시,홍천소방서(서장:김숙자)와 홍천의용소방연합회(회장:조덕연·박홍숙)는 1일 홍천 토리숲에서 3.1절 105주년 기념 ‘홍천군민 달리기 대회’에 참가해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431,정치,비트코인 팔아서 아파트 구입한다.,[서울경제]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최고가격인 8700만원대를 넘어선 29일 강맘의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국제가격 변동 추이를 체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최고가격인 8700만원대를 넘어선 29일 강맘의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국제가격 변동 추이를 체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최고가격인 8700만원대를 넘어선 29일 강맘의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직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국제가격 변동 추이를 체크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2024.02.29 7460,사회,선 넘었다 vs 맞는 말…차범근 쓴소리에 누리꾼들 갑론을박,"""이강인의 부모님, 그리고 저 역시 회초리 맞아 마땅""뉴스1차범근(70) 전 감독이 ""이강인의 부모님, 그리고 저 역시 회초리를 맞아 마땅하다""며 한국 축구계를 향해 쓴소리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차 전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 아시안컵 대회 도중 발생한 손흥민, 이강인의 충돌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차 전 감독은 ""유럽에서는 선배와 후배, 어른의 개념 없이 모두가 동료라는 생각이 있다. 코칭스태프에게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나타내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어린 선수들은 자신이 경험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닮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한국 축구는 동서양 문화 차이와 함께 세대 간 간극까지 더해진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분위기며 세상은 변하고 있다""고 했다.차 전 감독은 ""어린 세대들은 동양에서 강조하는 겸손과 희생이 촌스럽고 쓸모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인간관계가 한국인들이 (고유의 문화에서) 물려받은 무기이자 자산이다. 유럽에서 성공한 나와 박지성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차두리 전 국가대표팀 축구팀 코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을 때 팀 사령탑이었던 오토 레하겔 감독이 차 전 코치에게 했던 조언을 떠올렸다. 당시 레하겔 감독은 ""어떤 경우에도 문을 꽝 닫고 나가면 안 된다""고 조언한 바 있다.차 전 감독은 ""이런 지도자도 두리에게 축구를 잘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고, 인성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고 설명했다.차 전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지도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어린아이들이 (겸손과 희생이라는) 소중한 무기를 잃어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의 실수로 버린다면 옆에 있는 어른들이 주워서 다시 아이의 손에 쥐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아시안컵 이후 이강인 선수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강인 선수의 부모님과 나 모두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 어른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손흥민이 주장이어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이어진 기자회견에서도 차 전 감독은 ""(손흥민은) 아버지가 엄격하시다 보니 아들 교육을 잘 시켜 팀을 잘 이끌어 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뉴스1에 따르면 차 전 감독의 쓴소리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선 넘은 발언''이라는 지적과 함께 ''맞는 말 했다''는 의견이 맞섰다.한 누리꾼은 ""뭘 또 남의 부모님까지 들먹이냐. 선 넘었다. 이강인 나도 이번에 진짜 실망했고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타인이 남의 부모님 어쩌고 하는 건 진짜 실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다른 누리꾼은 ""부모님 욕하려고 들먹이는 게 아니라 젊은이의 허물은 어른이 못 가르친 탓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어린 이강인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자는 속내 아니냐""라고 반박했다.이외에도 ""틀린 말 하나도 없는데 이게 트집 잡힌다고?"", ""이강인 어린애 취급하는 사람 많은데 애 교육은 부모가 시켜야지 그럼 누가 하냐"", ""참어른이다. 이런 말 필요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7432,생활문화,TV 손자병법 배우 오현경 별세,"배우 오현경이 별세했다.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원로 연극 배우 오현경이 1일 별세했다. 향년 88세.고인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하다가 경기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영면했다.오현경은 1954년 고등학교 2학년에 연극반 활동을 시작해 1955년 ‘사육신’으로 전국고등학교연극경연대회에서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연세대 국문학과에 진학해 연세극예술연구회에서 연극활동을 이어갔다. 대학 졸업후 극단 실험극장 창립 동인으로 활동했고, 1961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드라마 ‘TV 손자병법’에서 만년과장 이장수 역으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동아연극상 남우조연상(1966),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연기상(1985), KBS 대상(1992), 대한민국연극대상 남자연기상(2009) 등을 수상했다.암 투병 중에도 연극 열정을 멈추지 않았던 고인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하다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고, 유족은 딸 오지혜, 아들 오세호 씨가 있다. 발인은 5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원.eggroll@sportsseoul.com" 7433,정치,"尹정부, 자유민주주의 가치 담은 통일관 만든다","이르면 연내 발표…‘단계적 통일’ 틀 속에서 ‘자유’ 가치 녹일 전망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절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통일 비전을 제시한다.지난 1994년 김영삼 정부서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통일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부의 통일관, 통일 비전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그는 “지금까지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으로 자리 잡은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에는 지금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주의적 철학 비전이 누락돼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은 화해·협력, 남북 연합, 통일국가 완성이라는 기계적 3단계로 그동안 30년 넘게 우리의 통일 방안에 대한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70년 분단 상황 속에 남과 북이 서로 극과 극으로 서로 다른 결과를 야기한 것도 무엇이 옳고,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를 확연히 보여준다”며 “그러한 비전과 철학적 콘텐츠를 좀 더 담아내며 개념화하는 방향으로 기존의 통일관을 다듬어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통일은 비단 한반도에만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다”며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 유린은 인류의 보편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고,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보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이르면 연내 새 통일 비전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7435,사회,"경기도,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을, 미래의 희망으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을, 미래의 희망으로''에서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과 각계각층의 경기도민들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을, 미래의 희망으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립유공자 가족들에게 표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을, 미래의 희망으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을, 미래의 희망으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 등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을, 미래의 희망으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7436,사회,로또 당청 프로그램 개발했다 사기쳐 수억원 뜯은 40대 실형,"사진=연합뉴스로또복권 당첨 번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2억원을 뜯어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A(40)씨는 2019년 12월 17일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32)씨를 알게 됐다.자신이 올린 고가의 외제 차량 사진을 보고 연락한 B씨에게 외제 차 매수 상담을 해주며 친분을 쌓았다.이어 B씨에게 로또복권 1·2등이 당첨된 영수증이 들어있는 상자를 보여주며 ""로또복권 번호를 조합해 당첨된 것이다. 이렇게 번 돈으로 아파트도 사고 외제 차도 구입한 것""이라며 투자를 권유했다.자신이 운영하는 로또복권 분석 사이트를 통해 당첨 가능성이 큰 번호 조합을 생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투자를 받아 복권을 대량으로 매입한 뒤 투자액 비율만큼 당첨금을 나누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A씨는 그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실이 없었으며, 로또 1·2등에 당첨된 적도 없었다.숫자 45개 중 6개를 임의로 선택해 만들 수 있는 로또복권 조합의 수는 무려 814만5천60개에 이르기 때문에, 공동으로 복권을 구입한다고 하더라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없었다.A씨는 B씨로부터 로또복권 공동자금 구입 명목으로 2019년 12월 26일 500만원을 송금받는 등 2020년 4월 21일까지 19차례에 걸쳐 2억3천8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등에 당첨됐다면서 3천만원을 지급했다가 로또 구입비 명목으로 다시 받아 가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3등에 2번 당첨된 것이 유일했다.B씨의 신뢰를 얻어 더 많은 금액을 편취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박숙희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받은 돈을 모두 로또를 구입하는 데 써 편취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박 판사는 ""피고인의 주장대로라면 투자자들로부터 매주 1억5천만원을 투자받아 로또 복권 구입에 사용했다는 것인데, 1인당 로또복권 구매 제한 금액이 10만원이므로 대전 시내 201개 로또 판매점에서 1천500개의 로또 복권을 매주 구입하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기각했다.이어 ""피고인이 자기 돈으로 상당한 양의 로또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 점, 일확천금을 꿈꾸며 피고인의 허황된 말만 믿고 거액의 돈을 지급한 피해자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7437,사회,양구군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서흥원 양구군수와 원주지방환경청, 양구산양사향노루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및 지역단체 관계자들은 29일 방산면 천미리 일원에서 겨울철 산양먹이주기 활동으로 건초와 옥수수, 뽕나무 잎과 염분섭취용 미네랄 블록 등을 공급했다." 7438,사회,횡성대성병원 직원 자녀 장학금,횡성대성병원(원장:신형철)은 지난 29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직원 자녀 9명에게 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7439,사회,2024년 제2차 고성문화재단 이사회,"2024년 제2차 고성문화재단 이사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달홀문화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함명준 군수,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7443,사회,"윤석열 대통령 3.1운동, 통일로 완결 등","1. 윤석열 대통령 ""3.1운동, 통일로 완결""""3.1운동은 통일로 완결된다.""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통일방안을 밝혔습니다. 또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협력하는 파트너''라는 걸 강조했습니다.2.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압수수색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 하루가 지났습니다. 경찰이 바로 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아울러 전공의 13명에게도 업무개시명령이 공고됐습니다.3.  야 ''여전사 3인방'' 공천…여 ''현역 강세''여야 공천 관련 속보도 준비했습니다. 민주당에선 추미애 등 이른바 ''여전사 3인방'' 공천이 마무리됐고,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이 강세''를 보인 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4. 찾아온 꽃샘추위…서울 -5.6도갑자기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6도까지 내려갔는데, 내일(2일) 아침은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더 다양한 국내외 소식, 잠시 뒤 8시 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7445,세계,"바이든 트럼프, 국경 문제로 정치하지 말고 나와 함께 하라","11월 ''리턴 매치'' 트럼프와 같은 날 텍사스주 남부국경 방문트럼프 겨냥 ""초당적 국경 예산 처리 의원들 설득 같이 하자""""공화 의원들 줏대 보이라…행동해야 할 때 한참 지났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브라운스빌(텍사스 주)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우리는 함께 할 수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을 찾았다.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날 텍사스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 이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경 안보 예산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법안 처리를 막는 ''원흉''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며 ""이 문제로 정치를 하고, 의원들에게 법안을 막으라고 하는 대신 나와 함께 하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당신이 나와 함께 하거나, 내가 의원들 설득에 당신과 함께 하겠다""며 ""우리는 이 일을 같이 할 수 있다. 당신도 알고 나도 알다시피 이 법안은 역대 가장 엄격하고 효과적인 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국경 문제로 정치를 하는 대신 함께 일이 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면서 ""우리가 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기억하자. 우리는 민주당도 공화당도 아니고 미국인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호소했다.그는 또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며 ""공화당 하원의장을 비롯해 긴급 안보 예산 처리를 막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은 이 초당적인 법안 처리를 위해 줏대를 보여 달라""고도 촉구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나 역시 여야의 초당적 합의안에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넣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그것이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국경 안보 인력을 비롯해 펜타닐 차단을 위한 장비 확충을 위한 전반적 재원 부족을 강조하며 ""행동할 때가 이미 한참 지났다""면서 ""당국자들을 만나 보고를 청취했다. 그들은 더 많은 자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국경 장벽''으로 상징되는 전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강경 불법 이민 정책과 대비되면서 불법 이민자 문제 대응을 놓고 집권 초반부터 애를 먹어 왔다.특히 최근 멕시코와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하루 평균 불법 이민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민적 불만이 폭발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갤럽의 지난 1~20일 미국의 성인 1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응답자의 28%가 이민 문제를 꼽아 가장 높았다.또 전체 응답자의 55%는 불법 이민 문제가 미국의 핵심 이익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목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이 같은 여론 악화를 의식해 추가적인 남부 국경 통제를 포함해 강력한 불법 이민 정책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해당 방안에는 이민법과 국적법의 일부 조문을 활용해 비자 등 적법 서류 없이 입국한 이민자들이 망명을 신청하는 데 제한을 가하는 방안을 포함해 망명 신청자에 대한 1차 검증을 까다롭게 하는 등의 대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 상원은 당초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 등에 대한 추가 안보 지원 예산에다가 국경 통제 관련 예산을 패키지로 묶은 예산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다.이는 미국 유권자 다수가 비판하는 이민 문제를 악화한 상황 그대로 11월 대선까지 끌고가기를 원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김에 작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상원은 결국 지난 13일 국경 통제 관련 예산은 제외한 가운데 950억 달러 규모의 안보지원예산안만 처리했다.kyunghee@yna.co.kr" 7447,정치,"민주당, 추미애 하남갑 전략공천·이언주 용인정 3인 경선","민주당 추미애·이언주 의원. 윤창원 기자민주당, 추미애 하남갑 전략공천·이언주 용인정 3인 경선※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7461,세계,북한 무기 러 공급에 차질?…나진항 해상 운송 전면 중단된 듯,"NK뉴스 ""나선-블라디 오가는 러 선박들 2월12일 이후 北 안 찾아""""北생산 지연이나 수송 문제 때문일 가능성…작전 변경일 수도""북러 군사 협력 (PG)[구일모 제작] 일러스트(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과 맞물려 그간 러시아로 북한 무기를 운송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들이 지난달 중순부터 나진항에서 운항을 중단한 정황이 포착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북·러 교역 거점인 북한 나선(나진·선봉) 지구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며 북한제 무기를 실어 나르던 것으로 보이는 선박들이 지난달 중순 이후 북한 항구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를 운송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은 레이디R, 앙가라, 마이아1, 마리아 등 모두 네 척이다. 네척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북한제 무기를 운송한다는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이들 선박은 지난해 8∼12월 나진항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군항인 두나이항 사이를 꾸준히 이동하며 북한 탄약 등 군수품이 실린 것으로 보이는 컨테이너를 싣고 내렸다.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 NK프로는 지난해 8월 나진-두나이 항로를 통한 운송 작전이 시작된 뒤 이들 러시아 선박 4척이 모두 32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20일을 전후로 선박들의 북한 방문은 거의 중단됐다.NK프로는 지난달 12일 이후 위성사진에서 이들 선박이 그동안 정박하던 나진항 부두 두 곳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레이디R이 지난달 4일 나진항에 들어와 컨테이너를 싣고 돌아갔으며, 이후 마이아1호가 같은 달 12일 나진항에 정박해 컨테이너를 하역한 것을 끝으로 무기 운송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들의 북한 방문이 끊겼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북한도 해당 수출 부두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NK프로는 지난달 레이디R호와 마이아1호가 나진항에 인도한 컨테이너들이 최근 수 주일 동안 부두에 그대로 놓여있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나타났다고 전했다.NK프로는 북한 군수품 러시아 이전과 관련해 ""전체 해상 운송 작전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북한 무기의 생산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북한 내부에서 생산이 지연되거나 다른 수송 관련 문제로 작전이 중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무기가 항공편이나 철로를 통해 러시아로 옮겨지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 매체는 또한 북한 무기 이전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이들 러시아 선박이 지난해 12월부터는 해군시설이 있는 두나이항이 아니라 더 동쪽에 잇는 상업항인 보스토치니항에서 출발해 나진항을 오갔다고 전했다.이는 미국이 지난해 10월 앙가라호를 비롯한 러시아 선박의 북한 군수품 운송 정황과 경로를 공개한 뒤로 작전을 일부 바꿨을 가능성이 있다고 NK프로는 짚었다.군항이 아닌 상업항을 이용함으로써 북한에서 실어 오는 화물이 무기가 아니라는 근거를 마련하려 한다는 것이다.NK프로는 또한 이 선박들이 현재 여전히 블라디보스토크 동쪽 해상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다시 북한 무기 운송 작전에 투입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inishmore@yna.co.kr" 7448,세계,"서방엔 핵경고·국민엔 청사진…푸틴, 대선 보름전 126분 연설","의회 국정연설서 사실상 차기정부 정책·공약 발표""4대 경제대국될 것""…출산·고용·보건·교육 6년계획 쏟아내도로변 대형스크린, 영화관에서도 생중계푸틴 국정연설(모스크바 타스=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국정연설하고 있다. 2024.2.29 photo@yna.co.kr (끝)(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대선을 보름 앞둔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서방엔 강한 경고를 보내고 국민에게는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였다.푸틴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가장 먼저 거론한 주제는 최근 서방 진영을 들썩이게 한 우크라이나 파병론이었다.그는 서방을 향해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대규모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언급으로 파문이 번진 파병론에 대해 서방 주요국이 즉각 부인했지만 푸틴 대통령에게도 국정연설에서 주안점을 둘 만큼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운 상황 변화였던 셈이다.푸틴 대통령은 부레베스트닉, 사르마트 등 신형 핵무기를 열거하면서 압박의 강도를 높이기도 했다.이렇게 무겁고 무서운 주제가 다뤄진 시간은 초반의 약 20분 정도였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 시작 약 30분 후 ""이제 시작이다""라며 농담하면서 ''최장 시간 연설''을 예고했다.실제로 이날 연설 시간은 126분으로 최장 기록이었다.이후 푸틴 대통령은 경제 발전, 교육, 출산율과 건강, 과학기술, 환경,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6년 후 달성 목표''가 담긴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는 다음 달 15∼17일 대통령 선거 후보로서 공약을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당선을 기정사실화하고 국정 계획을 설명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연설 시작 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연설은 푸틴 대통령의 선거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2000년부터 대통령이나 총리로 러시아를 통치한 푸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 집권 5기를 열어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연장하게 된다. 대선 후보 중 마땅한 경쟁자가 없어 푸틴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하다.그는 각종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는 상황에서도 러시아가 ""가까운 미래에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4대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해 러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주요 7개국(G7)보다 높았다고 강조했다.거리에서 생중계되는 푸틴 연설(모스크바 EPA=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모스크바 대로변 스크린에서 중계되고 있다. 2024.2.29 photo@yna.co.kr (끝)그는 6년간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산율이 낮은 지역의 가족을 지원하는 데 최소 750억루블(약 1조1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녀가 많은 대가족을 가족의 표준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2030년까지 최저 임금을 현 월 1만9천루블의 약 두 배인 3만5천루블(약 51만원)로 인상하고, 의료시스템 현대화에 약 1조루블(약 14조7천억원)을 투자해 평균 기대 수명을 현 73세에서 78세로 올리겠다고 선언했다.학교와 유치원 개선을 위한 점검에 4천억루블(약 5조9천억원)을 투입하고, 러시아산 스쿨버스 구입에 660억루블(약 1조원)을 배정한다는 세세한 계획도 설명했다. 지역 스포츠 시설 건설에는 연 650억루블(약 1조원)을 할당하겠다고 약속했다.2030년까지 러시아 주식시장 시가 총액을 배로 올리고 핵심 분야 투자 규모를 70% 늘리며 최소 100개의 기술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 ''데이터 경제'' 국책사업에 6년간 7천억루블(약 10조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말했다.그는 ""엘리트는 러시아에 봉사하는 사람들이지 1990년대 주머니를 채우던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참전 병사들에게 교육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등의 각종 예우 정책도 내놨다.러시아의 대표적인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최근 감옥에서 갑자기 사망하면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의 장례식 하루 전에 러시아의 각종 발전상을 쏟아냈다.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이들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헛된 약속을 한 적이 없다""며 ""모든 계획은 신중하게 정해졌다""고 강조했다.푸틴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TV는 물론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 거리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중계됐으며 영화관에서도 상영됐다.푸틴 국정연설(모스크바 A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국정연설하고 있다. 2024.2.29 photo@yna.co.kr (끝)abbie@yna.co.kr" 7449,IT과학,"AI가 관심사 맞춰 광고 추천…KT, 초거대AI 기반 광고플랫폼 공개","기존 문맥 광고 한계 극복…''쿠키 없는'' 시대 AI 기술로 대응문맥 분석해 중의적 의미까지 이해…학습 데이터 불필요[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KT와 나스미디어가 KT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광고플랫폼의 AI 혁신기술을 개발했다. 양 사는 MWC 2024에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을 선보였다. (사진=KT 제공)[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소비자가 본 뉴스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고, 그에 맞는 광고를 추천하는 기술이 나왔다. 맞춤형 광고를 위한 기술이 AI로 진화한 것이다.KT는 나스미디어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024에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한 뉴스 본문을 KT LLM으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 광고를 추천하는 AI 기반 광고 추천 솔루션이다. AI 문맥 맞춤 광고는 AI가 고객이 보고 있는 컨텐츠와 높은 관련성이 있는 광고를 추천해 주는 게 특징이다.긍정적 고객 반응을 유도하는 맞춤 광고도 가능하다. 다른 정보 없이 컨텐츠 내용만을 재료로 AI가 광고를 집행한다. 다른 정보 없이 컨텐츠 내용만을 재료로 AI가 광고를 집행한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강점이 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KT 관계자는 ""콘텐츠의 실제 맥락과 의미를 파악해 광고를 매칭함으로써 광고주에게도 광고의 오배치 문제를 극복, 브랜드 안전성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존의 문맥 광고는 콘텐츠의 카테고리나 광고주가 지정한 키워드를 매칭하는 방식이라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에어 매트리스’라는 키워드로 광고를 집행할 경우 에어 매트리스가 사용된 범죄 사건을 다룬 콘텐츠에도 해당 광고가 송출될 수 있어 부적절한 광고 노출의 부담이 있다.게다가 애플에 이어 구글도 크롬 사용자의 서드 파티(3rd party) 쿠키 지원 중단 정책을 발표하면서 광고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이 가운데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대용량의 한국어를 학습한 KT LLM을 사용, 문맥을 분석해서 단어의 중의적 의미까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생성형 AI 기술로 상품의 용도에 대한 설명을 생성하여 뉴스의 상황 정보에 맞는 광고를 정교하게 추천할 수도 있다.문장의 의미적 유사도를 이해하는 모델을 활용했기 별도의 학습 데이터가 없어도 된다. 향후 광고 상품군이 변경돼도 모델 수정이 필요하지 않아 광고 플랫폼의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이다.나스미디어 자체 구축 데이터세트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타사 생성형 AI의 임베딩 모델 대비 약 27%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MWC 2024에 전시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KT가 자체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기술로 나스미디어의 광고플랫폼을 혁신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다양한 B2B 고객의 신규사업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박평권 나스미디어 사장은 ""꾸준한 AI 혁신을 통해 나스미디어 미래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7450,정치,하얼빈 임시정부가 3·1 독립선언…행안부의 엉터리 홍보물,"주관부처 행안부, 논란되자 오류 인정·삭제삼일절과 무관한 훈민정음 이미지 사용도행정안전부가 게시했다가 삭제한 3·1절 관련 카드뉴스. 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가 역사적 사실과 다른 3·1운동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가 뒤늦게 삭제했다.행안부 공식 에스엔에스 계정에는 3·1절 하루 전인 2월29일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카드뉴스가 올라왔다. 여기엔 3·1 운동을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했다.하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 3·1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것을 기점으로 전국 각지와 해외로 확산한 대규모 독립운동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1919년 4월11일로,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수립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 곳 역시 하얼빈이 아닌 상하이다. 카드뉴스 배경 역시 3·1운동과 무관한 훈민정음 관련 이미지를 썼다.행안부는 해당 카드뉴스가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했다.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삭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깊게 확인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3·1절 기념식을 주관하는 부처다." 7451,경제,"강원신용보증재단, 제58차 정기이사회",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기선)은 지난 29일 본점(춘천) 회의실에서 제58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결산 및 제 규정 개정 등을 심의했다. 7452,사회,농협양구군지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손이옥 NH농협은행양구군지부장은 29일 서흥원 군수를 찾아 NH농협 제휴카드사용 적립기금 4,935만7,160원과 직원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13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7453,경제,2월 상승장에 주가하락 베팅한 개미들 수두룩…수익률 -11.1%,"코스피선물 역추종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 2천490억 순매수외국인·기관은 주가상승 베팅 ETF 대거 사들여…수익률 11.3%""3월 증시는 속도 조절…순환매 장세 가능성""[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지난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대거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상장지수펀드)를 2천490억원어치 순매수했다.이 ETF는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ETF이다.해당 ETF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중 개인이 지난달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로 집계됐다.개인투자자들은 이 ETF와 같은 지수를 역방향으로 1배 추종하는 KODEX 인버스 ETF도 450억원어치 순매수했다.반면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레버리지 ETF는 5천930억원어치 순매도했다.해당 ETF는 코스피200지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ETF를 대거 사들여 차이를 보였다.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지난달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KODEX 레버리지로 각각 690억원, 5천400억원 순매수했다.같은 기간 KODEX 인버스 ETF는 각각 50억원, 380억원어치 순매도했다.한편 코스피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지난달 들어 5.8% 상승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상승 베팅''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는 지난달 11.1% 내렸으며 KODEX 인버스 ETF도 5.3% 하락했다.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KODEX 레버리지 ETF는 11.3% 올랐다.전문가들은 3월 증시는 상승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전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가치주 중심으로 멀티플이 확대돼 증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커진 데다, 인공지능(AI) 관련주 역시 해외 기업 대비 실적 개선 탄력이 제한되면서 이달 국내 증시는 속도 조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의 큰 하락 폭을 지난달 들어 회복했으나, 지난달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이달의 상승 여력은 별로 남지 않았다""며 ""3월 초에도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장세가 나타나겠으나 그 강도가 점점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mylux@yna.co.kr" 7454,사회,양구군 농업인대학 한우학과 개강식,"2024년 양구군 농업인대학 한우학과 개강식이 지난 29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서흥원 군수와 김선묵 부의장, 김정미 의원 및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455,사회,"서흥원 양구군수, 병의원 관계자 격려","서흥원 양구군수는 지난 29일 의료파업과 관련해 양구지역 병원과 의원을 방문, 의사와 병원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7456,사회,박수근미술관 입주작가 결과보고전,"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개막식이 지난 29일 미술관 내 현대미술관과 파빌리온에서 서흥원 군수와 참여작가, 초청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457,세계,구호트럭 몰려든 가자주민에 탕탕…국제사회 학살 규탄,"팔 당국 ""구호품 받으려던 주민 112명 숨지고 700여명 다쳐""이스라엘 ""위협 행동에만 사격"" 반박…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가자지구 누적 사망자 3만명 넘어구호품을 받으려다 숨진 가족을 애도하는 팔레스타인인들(베이트 라히아 AFP=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 지역 카말 에드완 병원 인근에서 사망자를 애도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2024.3.1(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전쟁과 봉쇄로 굶주림에 내몰린 주민들이 구호트럭에 몰려들었다가 이스라엘 발포로 아비규환이 되면서 100명 넘게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다.이스라엘 측은 총에 맞은 주민은 소수이고 사상자 대다수가 트럭에 치이거나 인파에 짓눌려 발생했다며 맞서고 있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에 나섰다.가자지구 최대도시인 가자시티 서쪽 나부시 교차로에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굶주린 팔레스타인 주민 수천명이 구호품을 실은 트럭 행렬을 가로막는 상황이 벌어졌다.이후 벌어진 상황과 관련해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측의 설명이 엇갈린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통치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부의 아슈라프 알키드라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구호품을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112명이 숨지고 700여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반면, 이스라엘군은 구호품 수송 트럭 30대가 가자지구 북부에 들어서자마자 차에 실린 물자를 꺼내려는 주민 수천명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밀려 쓰러진 주민 수십명이 밟혀 사망했고, 혼란에 빠진 운전사 일부가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트럭에 치여 숨진 주민도 적지 않다고 이스라엘군은 말했다.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장에 있던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총을 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위협을 느껴 경고사격을 한 것일 뿐이라면서 ""우리는 도움을 구하는 이들에게 총격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경고사격에도 물러서지 않거나 위협적 행동을 한 주민에게만 직접적인 사격이 가해졌다는게 하가리 소장의 주장이다.구호 트럭 행렬을 둘러싼 팔레스타인 주민들(가자시티 AFP=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나부시 교차로 부근에서 구호품 호송 트럭을 둘러싼 주민들. 2024.3.1인근 알시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 카멜 아부 나헬은 AP 통신 인터뷰에서 곧 구호품 전달이 있을 것이란 말을 듣고 한밤중인데도 배급처로 나갔다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지난 두달간 가축 사료로 연명해 왔다는 그는 사람들이 구호 트럭에 실린 밀가루와 통조림 상자를 끄집어내자 이스라엘군이 총을 쏘기 시작해 모두가 달아났고 일부는 차량 아래에 몸을 숨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총소리가 그치자 주민들은 다시 트럭으로 몰려들었고, 이스라엘군도 사격을 재개했다. 총을 맞고 쓰러진 나헬은 구호품 운송 트럭이 그의 다리를 짓밟고 지나갔다고 말했다.최근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민간인이 숨진 이번 참사에 국제사회는 일제히 규탄 목소리를 냈다.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나부시 교차로에서 구호 트럭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추악한 학살을 저질렀다""고 비난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요르단 등 주변 아랍 국가들도 일제히 규탄 성명을 냈다.""구호품 받으려던 것 뿐인데…""(가자시티 AFP=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나부시 교차로 부근에서 구호품 호송 행렬을 둘러쌌다가 목숨을 잃은 이들을 애도하는 현지 주민들. 2024.3.1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을 규탄하면서 ""절박한 처지에 놓인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은 시급한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외교부는 구호품을 기다리는 주민에게 총격을 가한 건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라는 성명을 냈고,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는 글을 올렸다.이스라엘 맹방인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이집트, 카타르 정상과 이 ''비극적이고 걱정스러운 사건''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국경 지역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마스와의 휴전 논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것이란 걸 알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옥스팜 등 국제구호기구들도 이스라엘 비난 대열에 동참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9일 오후 비공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작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약 1천200명의 민간인과 외국인, 군인을 학살하고 250여명을 납치한 이래 가자지구에선 5개월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3만3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7만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에서 하마스 전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 3분의 2가량이 여성과 미성년자라고 한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팔레스타인 여성과 미성년자 누적 사망자 수가 2만5천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히기도 했다.유엔은 가자지구의 230만 인구 가운데 4분의 1 이상이 기아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국제구호기구들은 이스라엘군의 비협조와 무너진 치안, 약탈행위 때문에 구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구성원 중 다수가 숨진 가자지구의 경찰관들도 구호 트럭 호송을 거부하는 실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hwangch@yna.co.kr" 7458,사회,타종행사 참석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3.01.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464,사회,국토정중앙면 국사모 연탄배달 봉사,양구 국토정중앙면 국사모(회장:장인희)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연탄 500장을 복지 취약계층에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7465,정치,"전현희 임종석과 문자 주고받아, 대승적 결단하길","<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임종석 동병상련, 대승적 마음으로 결단 내리길- 지역구 조직 어정쩡한 상황, 선거운동 않고 기다릴 수밖에- 문명대전? 나도 ''친문인사''.. 적절치 않은 표현- 민주 공천, 시스템에 의한 물갈이 개혁 공천- 공천 마무리되면 국힘 공천에 대한 국민 심판 있을 것- 권익위원장 시절, 윤희숙 후보 가족 부동산 투기 적발 악연, 꼭 이기고 싶다- 당선되면 ''감사원 바로세우기'' 역할 할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진행자 > 22대 총선의 지역구 선거구 4년 전보다 1개 늘어서 모두 254개입니다. 이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선거구 중에 하나가 서울 중·성동갑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이 지역에 전략공천을 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전현희 > 안녕하세요.◎ 진행자 > 호칭이 기니까 지금부터 공천 확정되셨으니까 후보로 부르겠습니다.◎ 전현희 > 예.◎ 진행자 > 일단 다른 얘기부터 좀 간단히 하죠. 오늘 대통령 3.1절 기념사 들으셨나요?◎ 전현희 > 기사로 봤습니다.◎ 진행자 >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현희 > 그동안 윤석열 정권 들어서 대일 굴종 외교를 그동안 많이 하고 있다 이런 지적들이 많았는데요.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굉장히 참담하고 민족의 3.1정신의 이런 민족정신을 망각한 그런 기념사였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 정책 얘기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전현희 > 네.◎ 진행자 > 아까 제가 서두에 잠깐 소개해 드렸지만 지금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구입니다. 그렇게 됐습니다.◎ 전현희 > 네, 그렇게 됐습니다.◎ 진행자 >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 일단 제가 거기에 민주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아서 중·성동갑의 후보가 됐는데요. 근데 그전에 그 지역에서 뛰고 계시던 우리 임종석 전 비서실장님께서 사실 예측하지 못한 그런 상황을 맞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종로에서 뛰다가 당의 부름에 응해서 선당후사하겠다고 그만 둔 그런 상황에서 저도 그런 비슷한 아픔을 겪었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지금 임종석 실장의 그런 아픔과 허탈감, 이런 거는 저도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공감을 하고요. 근데 지금은 어쨌든 총선이 한 40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매우 저에게는 또 한 시간이 1분 1초가 매우 아까운 절박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 실장님께서 현재 이 상황을 마음의 정리를 잘하시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다는 그런 대승적인 마음으로 당의 뜻에 따라주시면 좋겠다, 이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아직 임 전 실장은 어떤 구체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죠?◎ 전현희 > 현재는 마지막 기자회견이 당에 저의 전략공천을 재고를 해달라 그런 입장라고 밝혔고 당의 발표를 기다리겠다 이렇게 하시고◎ 진행자 > 근데 당은 이미 결론을 내린 거 아닙니까?◎ 전현희 > 당은 사실상 결론을 내렸고요. 공천을 번복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라 사실상 임 실장님께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그런 순간이 왔다 이렇게 보입니다.◎ 진행자 > 전 후보님은 어떻게 풀어나가실 예정입니까? 이 갈등 상황을 현재로선.◎ 전현희 > 저도 굉장히 당황스러운 지금 상황이고요. 근데 사실 제가 전략공천 후보가 됐기 때문에 바로 선거운동을 지금은 당장 시작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 또 민주당의 중·성동갑 여기가 쉬운 지역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승리를 위해서는 열심히 진짜 발로 뛰어야 되는 상황인데 그렇지만은 또 임 실장님의 처해진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일단은 그 입장을 존중하고 배려를 하는 차원에서 좀 기다릴 생각입니다. 근데 오래 기다리기는 좀 어렵고요. 다음 주부터는 선거운동을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만나보셨습니까? 혹시 임 실장께서는 거기서 어떤 선거운동을 아직 하시던 상황 아니었습니까? 혹시 동네가 그러면 지나다니다 만나신 적 있나 이런 적 없습니까?◎ 전현희 > 직접 만나 뵙지는 못했고요. 연락은 몇 번 시도를 했었고 그 다음에 문자는 한 번 이렇게 주고받았고요. 아마 임 실장께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혼란하신 것 같습니다.◎ 진행자 > 문자에 답장이 왔습니까?◎ 전현희 > 네. 그냥 저의 보낸 문자에 대해서 답변이 오셨는데요.◎ 진행자 > 어떤 구체적으로 답변을 공개하는 건 그러시겠지만 어떤 적인 호의적이지는 않겠지만 답변의 어떤 느낌이랄까 이건 뭐였습니까? 보시기에.◎ 전현희 > 일단 저에 대해서는 아무런 유감이 없고 지금 이 상황이 좀 힘들다는 그런 취지의 문자였고요. 저도 그 상황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일단 제가 의도치 않게 그렇게 힘들게 해서 송구스럽다. 그렇지만은 한 번 뵙자. 이런 식의 문자 드렸습니다.◎ 진행자 > 전 후보가 판단하시기에는 임 실장의 어떤 탈당이나 어떤 극한의 선택 같은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 주위 분들이나 그리고 또 임 실장을 잘 아시는 분들께서는 임 실장께서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크기 때문에 탈당이라든지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거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해주세요. 성품이라든지 당에 대한 애정 이런 게 있기 때문에, 근데 지금 상황이 앞으로 임 실장의 경우에 정치적인 미래를 뭔가 그리기가 어려운 그런 상황이라 어떤 선택을 하실지는 저도 우려 섞인 그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진행자 > 지금 전 후보님은 직접 만나보실 계획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전현희 > 네, 저는 한 번 꼭 만나야 되고 또 임 실장님 처한 상황에서 제가 또 함께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이 있을 거다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꼭 만나뵙고 또 허심탄회하게 말씀을 나눠볼 생각이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굉장히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오히려 임 실장님께서 마음을 정리하셔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당의 뜻에 따르고 대의에 따르겠다 선당후사하겠다 이러면 또 새로운 길이 열릴 수도 있지 않을까 정치라는 게 생물이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아직 선거운동은 그쪽 조직이 융합이 돼야지 화학적 결합이 돼야지 할 거 아닙니까?◎ 전현희 > 그렇죠. 지금 사실 저도 종로를 떠나오면서 그런 과정을 겪었는데요. 저를 지지해 주시는 당원 분들이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그런 걸 설득을 하느라 저도 좀◎ 진행자 > 여기서 새로 하셔야겠네요.◎ 전현희 > 예, 힘들었거든요. 근데 아마 지금 임 실장을 지지하는 당원들과 지지자들 또 비슷한 마음일 거다 생각하고 무엇보다 후보가 마음의 정리를 하지 못하니까 지금 어정쩡한 상황에서 조직이 사실상 차렷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에 가서 아무리 저한테 오라고 하더라도 후보가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저로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현재는 그런 상황입니다.◎ 진행자 > 근데 궁금한 건요. 중·성동갑 민주당으로서는 험지입니까? 텃밭입니까? 판세가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전현희 > 그동안은 스윙보트 지역이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또 거기에 계신 전문가들은 말씀하시길 인물을 보고 그동안 찍는 경향이 많았다. 그래서 어느 지역 어느 당에 유리하다 불리하다 말을 할 수 없는 그런 지역인데, 다만 최근에 그 지역의 중심으로 고가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또 아파트의 가격이 부동산 가격이 매우 높아졌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표심이 좀 보수화되고◎ 진행자 > 험지로 변해가고 있다.◎ 전현희 > 그래서 민주당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험지로 이렇게 분류가 되는 지역입니다.◎ 진행자 > 임 실장 말씀이 그거 같아요. 험지에서 왜 자꾸 쫓아내느냐, 이런 것 같습니다. 좋은 데도 아닌데.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 사실은 당에 현역 의원이 빠진 곳은 민주당에서는 전략 지역으로 분류를 하거든요. 그럼 전략지역은 후보를 당에서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략지역은 후보가 없는 상황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당은 당의 전체적인 전략에 비추어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전략적으로 배치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배치가 된 것이고.◎ 진행자 > 정의상 임종석 실장이 쫓겨난 것이 아니고 거기는 원래 비어 있는 데다 이거죠.◎ 전현희 > 맞습니다. 그래서 임 실장이 지금 후보로 신청도 안 되어 있다고 제가 그렇게 들었습니다.◎ 진행자 > 규정상은 임 실장은 전혀 쫓겨난 게 아니고 당이 어떤 전략적 판단에 의해서 전 후보님을 그 자리에 갖다 놓은 거다, 이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전현희 > 그런 취지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진행자 > 지금 현재 이 지역도 그렇지만 문명갈등 이른바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세요?◎ 전현희 > 지금 언론이 만든 프레임이고 또 공천의 불이익을 받아서 당을 나갈 수밖에 없는 그런 분들께서 내가 친문이라서 불이익을 받았다 이런 프레임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근데 실제하고는 전혀 맞지 않다. 그래서 실제로 친명의 경우에도 많은 분들이 공적인 불이익을 받았고, 친문의 경우에도 단수라든지 그런 혜택을 받은 분이 있고. 저 같은 경우도 대표적인 친문 인사라고 볼 수 있는데, 전략공천으로 지금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문명대전이다 이거는 전혀 맞지 않은,◎ 진행자 > 그건 프레임이다. 공격하는 쪽의 프레임이다.◎ 전현희 > 네, 그래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 것 같고요. 이번에 공천은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시스템에 따른 그런 공천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러면 문명갈등은 만들어진, 공격하는 쪽에서의 프레임이면 이번 민주당 공천의 어떤 실체에 맞는 정확한 프레임은 무슨 공천인가요? 보시기에.◎ 전현희 > 제가 아까 방송에 오면서도 민주당의 공천 이번 공천은 정말로 굉장히 시스템적인 그런 공천이고 이런 어떤 절차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잘 만들어진 그런 공천이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불이익을 받으신 분들은 좀 견해를 달리할 수는 있지만은 제가 객관적으로 볼 때는 그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에 공천을 제가 경험했을 때는 그냥 어떤 특정 계파일 경우에는 단수 공천 묻지마 이런 공천을 주는 그런 경우가 많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공관위랑 전략공관위가 나누어져서 여러 명이 숙의해서 하는, 그리고 또 그 근거 자료가 당원이나 주위의 많은 평가 자료에 의해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시스템에 근거한 공천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전체 공천을 흐르는 그 맥은 개혁 공천, 새로운 신인 인재들을 발굴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그런 물갈이 공천이다.◎ 진행자 > 물갈이 공천과 개혁 공천이다.◎ 전현희 > 그래서 국민들이 선거에 항상 바라는 게 기존의 국회의원들 못 믿겠다, 물갈이 해 달라, 이런 여론들이 항상 많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부합하는 공천을 민주당이 하고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탈락하는 분들이나 많은 불만이 있어서 마치 갈등과 분란이 있는 것아 보이지만 다음 주쯤 되면 이런 것이 정리가 되면서 아마 국민들이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높아질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반대로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지금 조용한 것 같지만은 사실상 고인물 공천이고 현역을 그대로 이렇게 지키는 그런 공천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거기에 대해서 분명히 지켜보시고 또 심판을 하실 거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진행자 > 의원님 말씀 근데 시스템 공천인데 왜 오늘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지금 홍영표 의원 관련해가지고 잘 이해가 안 간다. 무슨 정무적 판단인지.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지금 말씀하신 시스템 공천과는 다른 지도부의 갈등 같은데 이거는 견해 차이 같고.◎ 전현희 > 정치를 하다 보면요. 이 자신과 친한 사람 또 가까운 사람 아니면 어떤 특정 계파라든지 이런 경우에 사실 감싸고 싶고 함께 가고 싶은 그런 마음이 인지상정상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 공천할 때도 아마 많이 작용을 할 거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홍익표 대표께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저는 알 수는 없으나 지도부에 있는 그런 또 분이시기 때문에 당의 지금 공천에 있어서 그 과정에 있어서는 그 갈등을 조금은 지도부가 내부에서 그걸 정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셨으면 좋겠다.◎ 진행자 >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이 말씀 같습니다.◎ 전현희 > 그것까지는 아니라도 당 내부의 갈등을 조정하면서 내부에서 그걸 해결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행자 > 본인 얘기로 여쭤보겠습니다. 여전사 3인방, 그 규정에 동의하십니까?◎ 전현희 > 제가 만든 그런 워딩은 아니고요. 당이 아마 이번 총선에 있어서 전략적 판단에 의해서 그걸 띄운 것 같습니다. 근데 나머지 두 분도 정말 훌륭한 분이고 제가 거기에 낀 것도 의외이긴 한데 아마 당이 그런 여전사 3인방이라는 그 프레임으로 전략으로 한 것은 지금 이번 총선의 민주당으로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거든요. 그런데 이 세 사람의 법조인 여성들이 그동안 윤석열 정권과 맞서서 가장 최전선에서 싸워온 대표적인 상징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이 3명을 계속 띄움으로써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권심판 선거로 프레임 전환하려는 그런 의도 전략이 아닌가.◎ 진행자 > 여전사 3인방에 포함된 거에서 기꺼이 그 규정에 대해서는 동의하신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전현희 > 제가 개인적으로도 윤석열 정권과 맞짱 떠서 싸운 전사 투사 이런 표현을 스스로 썼기 때문에 저로서는.◎ 진행자 > 선명하게 각을 세울 수 있어서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들도 있지만 중도층을 포괄하는 데는 약간 불리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일각에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 전체적인 선거 프레임이 민주당은 정권심판이기 때문에 그러한 전략도 필요하다 그리고 유용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개개인의 저 포함해서 세 사람의 성격이라든지 또 그런 거는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두 분은 제가 말씀드린 거 적절하지 아닌 것 같고, 말씀드리면 저는 사실은 민주당의 험지 중의 험지에 강남에서 당선된 적이 있잖아요. 그 지역에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보수와 중도의 표를 얻어 와야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저는 중도와 보수층이 상당히 소구력이 있는 그런 후보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또 경력이나 이런 게 전문직이 있고 변호사 또 치과의사 이런 걸 또 거쳤기 때문에 그러한 중도층의 표심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임종석 전 실장보다 어떤 지금 변화된 환경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하십니까?◎ 전현희 > 제가 스스로 그렇게 말씀드리는 거는 조금 민망하고요. 당이 그런 판단을 하고 보내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요. 거기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행자 > 당의 판단은 전 후보께서 훨씬 더 경쟁력이 있다 이런 판단 하에 그쪽에 전략공천을 했다, 이렇게 판단하신다는 말씀인가요?◎ 전현희 > 여러 가지 전략적인 판단을 당에서 했고 그 전략에 제가 부합을 했기 때문에 전략공천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진행자 > 아까 잠깐 언급하셨는데 지금 여당의 공천 상황에 대해서 짧게 비평해 주시죠.◎ 전현희 > 지금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그동안 현역 불패 그런 공천을 이어왔다고 하고요. 물론 몇 분은 탈락을 했지만, 김건희 특검을 위해서 현역들을 이렇게 공천에 탈락시키지 않고 가급적 살린 그런 공천을 해온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특검법이 종결이 됐기 때문에 지금은 남은 지역, 영남이라든지 강남이라든지 가장 국민의힘에서는 좀 골치 아픈 지역의 공천이 시작이 되잖아요. 그러면 그 과정에서 많은 또 갈등이 일어날 거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국민의힘이 사실은 이 공천이라는 게 국민의 대표를 뽑는 매우 중요한 그런 정치적인 이벤트인데 거기에 특정인의 특검을 뭔가 저지하기 위해서 그런 고인물 공천을 했다는 것은 그 부분은 결국은 국민들이 거기에 대해서 정치적인 심판을 저는 할 거다. 그래서 지금은 민주당이 시끄럽고 분란이 되고 지지율도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음 주 공천이 거의 끝나고 국민들 앞에서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출격을 하게 되면 국민들이 개혁 공천과 또 고인물 공천, 여기에 대해서 심판을 하실 거다. 민주당이 승리할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 아까 여전사 말씀하셨으니까 이 정권에서 가장 어떤 전면에 서서 부딪혔다 이 말씀을 하셨는데 국민권익위원장 시절에 어떤 굉장히 어떤 많은 고초를 겪으셨습니다. 제 기억에. 그런데 감사원 표적감사, 공수처 수사 이 과정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 공수처에서 굉장히 의혹을 가지고 감사원장과 사무총장 그리고 감사원 간부 한 16명 가까이 고발 조치가 돼서 다 수사를 그동안 열심히 해온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유병호 사무총장까지 소환 조사를 하고 감사원장에 대해서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공수처장의 임기가 종료가 되고 그 이후에는 외견상 볼 때는 일단 좀 소강상태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그때 경험한 공수처 검사들이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수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새로 공수처장이 임명이 되고 그러면 다시 이 수사가 또 잘 진행이 될 거다, 이런 기대를 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은 매우 아쉽죠. 왜 이렇게 수사가 진행이 안 되고 더디고 있는지 그런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진행자 > 국민들께서는 정확히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시간이 조금 있으니까 당시에 권익위원장 하실 때 어떤 식으로 압박을 가해왔는지 한번 좀 잠깐 간단히 설명을 해 주시죠.◎ 전현희 > 제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이 된 권익위원장으로 임기를 1년간 남겨둔 상황에서 정권이 교체가 되고 근데 권익위원장은 임기가 3년이라는 게 법에 정해져 있는데 어쨌든 지난 정부에서 임명이 됐기 때문에 저를 임기와 상관없이 쫓아내려는 그런 정권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꿈쩍하지 않고 임기를 지키겠다고 하니까 감사원에서 저를 정치적 표적 감사를 하면서 사실상의 압박을 한 상황이었고요. 그런데 제가 그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원의 정치적 표적 감사가 직권남용 등 여러 가지 법률을 위반한다 그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 조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유사한 대법원 판결이 이미 지금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법리적으로 따질 때에는 저를 표적 감사해서 쫓아내려고 했던 그 부분이 직권남용이나 여러 가지 범죄행위가 성립할 소지가 매우 높고 그래서 감사원이 공수처의 압수수색을 오랫동안 당했고요. 그리고 소환 조사도 하고 이제 수사가 잘 진행이 됐습니다. 근데 그게 현재는 소강상태인데 그래서 제가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해서 꼭 원내 입상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도 이것도 이유 중에 하나가 있는데요. 감사원이 너무 정권의 행동대장으로 전락한 게 아닌가. 그래서 이 중립기관이고 독립기관인 감사원을 바로 세우는 그런 역할을 제가 해야 되겠다.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후보님의 상대가 될 윤희숙 후보는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지금 지역에 전념하겠다면서 일단 거부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모셔볼 텐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상대 후보.◎ 전현희 > 상대 후보는 좀 또 나름대로 저는 훌륭한 분이다 생각을 하고요. 다만 저랑 약간 개인적인 인연이 있습니다. 제가 국민권익위원장 시절에 여야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관련 전수조사를 권익위에서 수행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 윤희숙 후보의 아마 아버님인 것 같은데요. 부동산 투기 관련된 이런 문제가 권익위에 의해서 적발이 됐고 그걸로 윤희숙 의원이 국회의원을 사퇴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는 어떻게 보면 조금 악연으로 인연이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또 지역에서 만나게 되니까 저도 여러 가지로 능력 있고 훌륭한 분이다 생각하고요. 지역에서 대진표가 짜여진 만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좀 더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이번 총선에서 임할 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도 일단은 저는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지는 걸 못 참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반드시 또 승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 그러나 지금 추세선이요. 민주당의 추세선은 좀 여러 가지 여론조사에서 낮아지고 있고 여당의 추세선은 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상황의 원인은 무엇이고 대책은 무엇입니까?◎ 전현희 > 그동안 민주당이 정권 심판의 그런 여론에 맞춰서 지지율이 좀 높았다가 이번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분란이 생기면서 지지율이 떨어져가는 추세인 것 같은데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거는 공천 과정에 있어서 하나의 과정이다. 그래서 이 공천이 끝나고 개혁 공천과 물갈이 공천, 그리고 국힘의 고인물 공천, 또 여사를 지키기 위한 이런 현역들 불패 그런 공천이 딱 국민들 앞에 보여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되면 다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국민의 의지 열기 이런 것들이 모아지고 거기에 부합하는 개혁 공천을 한 민주당에게 더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치과의사셨죠? 맨 처음에. 변호사 하셨죠? 참 다양한 전문직을 거치셨습니다. 왜 정치까지 오셨습니까?◎ 전현희 > 제가 생각하는 그 제가 살아가는 삶의 의미는 저는 제가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저에게 주어진 이런 혜택 이런 능력, 이런 부분을 좀 더 사회적 약자들과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쓰고 싶다 그런 생각을 늘 가졌고요. 그걸 가장 할 수 있는 적합한 그런 일이 정치다 이런 생각을 했고요.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이번 총선에도 임하고 제가 또 국회의원이 또 다시 된다면 그러한 제 소신을 지키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 정말 마지막 질문입니다. 의사로서 지금 의사파업 상황 어떻게 평가하시고 무엇이 문제입니까? 길게 말씀하실 시간은 없고요.◎ 전현희 > 지금 의사들의 숫자가 여러모로 부족하기 때문에 의대 정원 수를 늘려야 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근데 다만 그것을 늘리는 방법이 순차적으로 그리고 또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수 인력이나 시스템 이런 걸 전체적으로 보면서 백년대계 차원에서 하는 게 맞지 않나. 총선에 즈음해서 일종의 총선 전략으로 만약에 하는 의도가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진행자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현희 > 고맙습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7466,사회,대한독립 만세!,(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467,사회,대한독립 만세!,(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468,사회,제25회 원주시민건강달리기대회 입상자,"◇‘제105주년 3·1절 기념 제25회 원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의 남·여 우승자들이 경기 종료 직후 시상식에서 TV, 공기청정기, 전자렌지 등 상품을 전달받았다. 사진 왼쪽 홍수진(여자 3위), 남아윤(〃2위), 황정현(〃1위), 간종길(남자 3위), 김종섭(〃2위), 최현식(〃1위)" 7470,정치,한동훈·김영주 만찬 회동 종료,(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3.1/뉴스1 7471,정치,"한덕수 총리, 3.1절에도 의사 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105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으로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4.3.1/뉴스1 7472,사회,"횡성농협, 조합원 자녀에 책가방 선물",횡성농협(조합장:마기성)은 지난 29일 조합 입구에서 조합원 자녀 20명에게 새학기 학교용품으로 책가방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7473,사회,"나균안 측 외도 아니고, 배우자 폭행도 사실무근","법률 대리인 통해 주장 재확인…전지훈련 마지막까지 소화연합뉴스 자료사진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5)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 배우자 폭행과 외도는 결코 없었다는 사실을 다시 주장했다.나균안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우리의 박성우 변호사는 29일 ""의뢰인은 2020년 결혼 이후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또한 외도설에 대해서도 ""지인과 함께 한 자리에 동석한 여성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나균안과 2020년 결혼한 아내 A씨는 지난 27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배우자의 외도와 폭행을 주장했다.다만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배우자가 오해하고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일차적인 책임을 반성한다. 더는 야구팬과 구단 관계자들 및 주변을 불편하게 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사과했다." 7474,사회,"한인 가이드 돌변해 살해 협박…피신한 유튜버, 대사관에 도움 요청","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세계일주 용진캠프''가 아르메니아 현지 가이드에게 살해 협박을 받고 피신해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사진=유튜브 채널 ''세계일주 용진캠프'' 영상 캡처구독자 14만명의 여행 유튜버 ''세계일주 용진튜브''가 아르메니아의 한인 가이드에게서 폭언과 살해 협박을 받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뉴스1에 따르면 세계일주 용진캠프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에 ''해외에서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부모님을 욕하는 여행 가이드를 만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용진캠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 시각) 한 여행사 협찬으로 아르메니아 여행을 떠났다. 아르메니아 공항에서 만난 가이드는 한국계 아르메니아인이었고 음식과 숙박을 공짜로 제공하는 현지 호텔로 안내했다.호텔로 도착한 그는 현지인들과 술 마시며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중 문제의 한인 가이드는 정색하며 돌변하더니 금품을 요구했다.그는 ""너 근데 한국에서 아무것도 안 갖고 왔어? 넌 양아치야. 무슨 120개국 여행해 놓고 그것도 몰라? 갖고 와. 뭐든 갖고 와 뭐든. 한국 걸로""라며 ""그건 정말 큰 미스테이크(실수)야. 넌 헛 살았어. 가정 환경적으로 너는 문제가 있는 거야""라고 했다.용진튜브는 애써 웃음 지어보였지만 폭언이 이어졌다. 현지 한인 가이드는 ""네 유튜브 왜 이렇게 재미없냐""며 ""부모가 교사라서 너무 교육적이다. 사건사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가 만들어야지 왜 꼭 실제로 그게 벌어지길 바라냐""며 ""너의 실수다. 차라리 내가 더 잘하겠다""고 했다.용진튜브가 ""혼자 여행하면서 콘텐츠를 찍겠다""고 하자 가이드는 화를 내며 ""큰 실수한 거야 오늘. 너 XX이잖아. 맞지? XX하네. 너 맞을래? 내가 너 안 때려. 저기 현지인들 데려와서 때리지""라고 했다. 이 가이드는 현지에서 14년을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용진캠프는 ""때려보라""고 답하자 가이드는 ""아르메니아에서 없앨 수도 있어""라고 했다.함께 식사하던 아르메니아인은 용진캠프를 일으켜 세워 자리를 피하게 했다.방으로 들어온 용진캠프는 ""가이드가 아르메니아 마피아를 언급하기도 했고 범죄 조회를 피하는 방법도 언급해 불안하다""고 했다.하지만 곧 가이드가 용진캠프의 방문을 두드렸다. 가이드는 ""야. 뭐 말을 해줘야지 XX놈아. 이 XX 문도 안 열어줘요 쫄아서. 답을 하라고 너한테 XX 뭐 하라고 했어""라며 ""결론만 얘기해 결론만. 이런 XX가 다 있어 너 쫄보야?""라고 했다.가이드 난동은 1시간가량 이어졌다. 가이드는 호텔 관계자를 불러와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관계자는 이를 거절했다.현재 용진캠프는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가이드가 없는 틈을 타 호텔에서 빠져나와 피신했다. 현지 대사관에 도움을 청한 상태다." 7475,사회,원주시민건강달리기 우승자 단체 사진,"◇‘제105주년 3·1절 기념 제25회 원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의 남·녀 우승자들이 경기 종료 직후 시상식에서 TV, 공기청정기, 전자렌지 등 상품을 전달받았다." 7476,사회,파우치 발언 박장범 앵커 하차 청원에 KBS가 내놓은 답변은?,"KBS가 지난달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신년 대담을 진행한 박장범 뉴스9 앵커 교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1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을 보면 KBS는 신년 대담 내용을 비판하거나 박 앵커 하차를 요구하는 20개의 시청자 청원에 대한 답변을 게시했다. KBS는 30일 내 1000명 이상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선 답변을 해야 한다.KBS는 박 앵커 교체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박 앵커는 KBS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박 앵커는 대담 중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지칭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언론노조는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진행자 박장범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자리에서 물러나 영원히 언론계를 떠나라”고 했다.KBS는 파우치 논란에 대해 “최초 논란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에서도 ‘파우치’라고 언급했으며 해당 상품을 제작한 회사도 ‘파우치’라고 명명하고 있음을 감안했다는 게 앵커의 설명”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 중 대담이 재방송된 것을 지적한 청원에 대해선 “일부 시청자들의 재방송 요청이 있었고 화제가 되고 있는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재방송을 편성, 방송하는 것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과 그 경우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명품백이 파우치?’…‘조공방송 논란’에 입 연 KBS 박장범 앵커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지칭해 비판을 받은 박장범 KBS 앵커가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박 앵커는 지난 8...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2091350001#c2b" 7478,생활문화,파묘 9일 만에 400만 돌파…서울의 봄보다 빨라,"<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앵커]영화 ''파묘''가 올해 처음으로 관객 400만을 돌파한 영화가 됐습니다.개봉 9일만으로, 서울의봄보다 빠른 속도입니다.영화 속 숨겨진 ''항일 코드''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하고 있는데요.파묘를 비롯해 이번 연휴, 볼만한 영화 짚어보겠습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어서 오세요.<질문 1> 영화 ''파묘''가 ''올해 첫 400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요새 어렵다는 극장가에서 모처럼 훈훈한 소식입니다.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인데요. 영화 ''파묘'', 어떤 내용인가요?<질문 2> 영화 ''파묘''는 예매율 60%에 육박하면서 개봉 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6위인 ''서울의 봄''보다 사흘 정도 빠른 성적인데요. 이처럼 빠르게 관객이 늘고 있는 이유 뭐라고 보세요?<질문 3> 악령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오컬트 장르물은 기존에는 젊은 층에만 관객이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파묘''는 달랐습니다.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 관객까지 전 세대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는데, 왜 그런 걸까요?<질문 4> 오컬트 영화인 줄 알았더니 땅의 역사를 통해 항일의 메시지를 담은 역사물이라는 평가입니다. 오늘 삼일절 연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가 아닌가 싶은데요. 주인공 이름이나 차량 번호 등 숨겨진 ''항일 코드''가 많다고요?<질문 5> 한번 본 관객이 n차 관람을 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디테일 장인''이라 불리는 장재현 감독이 영화 속에 숨겨놓은 의도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하는데요. 이를 둘러싸고 온라인에서는 ''해석 논쟁''도 붙고 있어요?<질문 6> ''파묘''와 함께 흥행 쌍끌이 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2''도 이번 연휴 주목받는 영화죠. 전편 ''듄1''을 뛰어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티모시 샬라메의 또 다른 주연 영화인 ''웡카''의 흥행 추이보다 빠른 속도예요?<질문 7> ''듄'' 시리즈는 지표면 모두가 사막화된 혹성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다룬 SF 장르지만, 내용을 보면 전 세계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를 빗대고 있다는데요. 내용이 복잡해서요. 1편을 보지 않아도 2편 관람에 제약은 없을까요?<질문 8>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등 80대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소풍''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0만 관객들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었죠?<질문 8-1>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알갱이''가 OST로 삽입돼 단체관람 열풍이 이어지기도 했는데, 반가운 소식이 또 들립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요?<질문 9>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건국전쟁''이 2편을 낸다는 소식입니다. ''건국전쟁2''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태어난 지 150주년이 되는 내년 3월 26일 개봉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김덕영 감독, 5편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480,사회,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장도…전공의들 이제 돌아와달라,"전공의들에게 복귀해달라고 호소연합뉴스''빅5''로 불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병원장들이 전공의들을 향해 이제 병원으로 돌아와달라는 메시지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도 병원장이 직접 나서 전공의들에게 복귀해달라고 호소했다.29일 연합뉴스와 의료계에 따르면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날 오후 소속 전공의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계실 동료이자, 후배, 제자인 선생님들께''라는 문자를 보내 이같이 요청했다.박 원장은 ""새싹이 움트는 시기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 지난겨울에 머물러 있다""며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의지와 진심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그는 ""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 중이나, 시간이 갈수록 선생님들의 빈 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며 ""다시 한번 여러 수련의,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의 희생과 헌신의 무게를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여러분들이 뜻하시는 바 역시 의료인 본연의 환자를 위한 마음임을 이해한다""며 ""이제는 현장으로 돌아오셔서 환자분들과 함께 하며 그 마음을 표현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환자를 기억하는 여러분들에게 병원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의지하며 지혜롭게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적었다.이날 오후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도 전공의들에 보낸 ''세브란스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이메일에서 복귀를 요청했다.이들은 전공의들에 ""최근 의료계 사태로 여러분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의료현장을 지켜온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무엇보다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와 환자의 생명을 위한 여러분의 오랜 노력과 헌신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공의 여러분, 이제 병원으로 돌아오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하 원장 등은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키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함께 노력하자""며 ""저희 병원장들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병원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전공의 여러분의 수련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이어 ""선배로서 미안함을 전하며, 함께 협력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덧붙였다.전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도 소속 전공의 전원에게 문자와 이메일을 보내 복귀를 호소했다.이들은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7481,사회,압수수색 당한 의사협회 파국의 길... 저항하겠다,"경찰은 의협 간부 압수수색-복지부는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공고... 의협, 3일 대규모 집회 예고▲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경찰이 출입문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경찰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 압수수색에 나서자, 의협이 여기에 반발하는 등 정부와 의협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의협은 오는 3일 대규모 집회를 통해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내 컴퓨터,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전 의협 회장),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 5명을 의료법 위반, 업무개시명령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주된 혐의는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돕고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하는 방법으로 전공의들이 근무하는 수련병원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교사·방조한 적이 없다""면서 ""떳떳하기 때문에 압수수색에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날 정부의 압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각 병원 전공의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보건복지부는 공고에서 ""의료인의 집단 진료 중단 행위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업무개시명령서를 확인하는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하여 환자 진료 업무를 개시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개시 명령을 거부하는 경우 의료법 제66조 및 제88조에 따라 처분 및 형사고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의협 반발 ""파국의 길... 저항하겠다""▲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 위해 회관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의협은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과 보건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 공고에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진 사직서 제출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협 회원이기도 한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 행동을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로 몰아가는 정부의 황당한 행태에 의사들은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라고 전했다.또한 ""이제는 사직 및 계약 종료 등으로 돌아갈 병원도 없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노동을 강제하는 행태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만큼은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정부가 명확히 확인시켜 준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강조했다.의협 비대위는 ""의사들도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면서 ""2024년 3월 1일은 의사들이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행동하는 첫 날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비가역적으로 변화하는 첫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면서 ""이제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한 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해나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과정은 의사들에게도 힘겨울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끝내 의료를 파국의 길로 몰아가려는 정부를 막지 못했다. 죄송하다""고도 강조했다.의협 비대위는 회원들을 향해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 우리가 한 걸음 더 뒤로 물러서면, 대한민국 의료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될 것이 자명하다""면서 ""3월 3일 여의도로 모여달라. 그곳에 모여 우리의 울분을 외치고, 희망을 담은 목소리를 대한민국 만방에 들려주자. 대한민국 의료에 자유와 공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나 되어 나아가자""라고 밝혔다.주수호 위원장은 ""3월 3일 예상보다 (집회 참석자가) 많이 올 것 같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5만 명 이상이 모인 집회를 여러 차례 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많이 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이대로 안 되겠다''고 하면, 하루나 이틀 정도 평일 (집회)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7482,정치,"조기숙 임종석, 새미래로 와서 호남 출마 가능성","목표? 소박하게 20석…승패 기준점민주 공천 파동·국힘 과반 획득 예측이재명 이미 오래전 총선 ''패할 결심''임종석 당권 헛된꿈…새미래서 호남출마■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조기숙 (새로운미래 공관위원장)민주당 공천의 파열음이 커질수록 함께 언급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미래인데요. 이미 이번 주에 박영순 의원이 민주당을 떠나서 새로운 미래에 합류를 했고요. 그 외에도 새로운 미래 행이 점쳐지는 의원들 이름이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걸림돌은 여전히 높지 않은 지지율. 과연 새로운미래의 구상은 어떤 걸까요? 홍보수석을,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분이죠. 원조 친노, 이렇게도 불리는 분입니다. 새로운미래의 공천관리위원장 맡으셨네요. 조기숙 공관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조기숙>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현정> 저희가 이낙연 대표, 김종민 대표, 박원석 책임위원 다 인터뷰를 했습니다만 조기숙 공관위원장은 오늘 처음 모십니다.◆ 조기숙> 네, 감사합니다. 불러주셔서.◇ 김현정> 한 일주일 전쯤 합류를 하셨던가요?◆ 조기숙> 아니요. 개혁신당과 파기가 된 직후에 했기 때문에.◇ 김현정> 한 2주 정도.◆ 조기숙> 2주 정도 돼 갑니다. 아직 완전히 2주는 안 되고요. 열흘.◇ 김현정> 열흘 됐네요, 진짜. 새로운 미래가 개혁신당과 결별을 한 게 열흘. 사실 그 사이에 상처도 꽤 많았는데 지금 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조기숙> 두 대표도 지역구 출마하는 걸로 가닥을 잡혔고 또 박영순 의원을 필두로 계속 우리 우군들이 현역 의원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서 상당히 좋습니다.◇ 김현정> 공관위원장의 목표는 당연히 이기는 공천일 거고 그렇죠? 최대 몇 석까지 잡고 계세요? 목표로.기자회견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연합뉴스]◆ 조기숙> 저는 선거를 패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너무 많이 잡아서 실패했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저는 좀 보수적인 편이에요.◇ 김현정> 아니, 패 해본 적이 없으시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조기숙> 그러니까 제가 컨설팅 했던 선거를 패해 본 적이 없다. 제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 들어갔던 이유도 대선을 제 전략대로 해서 이겼으니 제가 후보 단일화 전략까지 다 말씀드렸거든요. 그랬으니 와서 책임져라. 그래서 들어갔던 거고 2004년 열린우리당 총선은 물론 제가 들어가서 전략 다 했고요. 그다음에 최근에는 지난 민주당 총선 때도 상당히 어려울 때마다 제가 전략을 다 도와드렸어요.◇ 김현정> 그래서 질 자신이 없다.◆ 조기숙> 그래서 저는 목표는 가장 소박하게 원내교섭단체입니다.◇ 김현정> 원내교섭단체 20석이 소박한 겁니까?◆ 조기숙> 그 이상도 할 수 있지만 저로서는 성공과 실패의 기준을 그렇게 놓겠습니다.◇ 김현정> 원내 교섭단체 20석 낮게 잡아서 그 정도다, 그런 말씀이신데 일단 어제 국민의힘하고 민주당이 지역구 수를 늘리느냐 줄이느냐 줄다리기를 하다가 결국은 비례 한 석 줄이는 걸로, 비례에서 한 석 줄이는 걸로 선거구 획정 합의를 했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보셨어요?◆ 조기숙> 거대 양당이 염치가 없죠. 그렇지만 지금 저는 비례 한 석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정치가 달라지려면 선거구제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사실 김대중 대통령의 평생 소원이었고 노무현 대통령은 권력을, 그때는 한나라당이죠. 한나라당에 통째로 줄 테니까 선거구제를 바꾸자라는 말씀을 하셔서 국민들이 깜짝 놀라셨는데 사실 선거구제 고치는 거는 주방의 구조를 바꾸는 것과 똑같거든요. 얼마나 살림해보셔서 알지만 맛있는 음식을 하고 빨리 아주 신속하게 할 수 있느냐는 주방의 구조인데 선거구제가 바로 우리 정치 혁신의 핵심이라고 봐요. 그래서 저희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지 않고 국회 밖에 선거구 개혁위원회를 만들어서 이렇게 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뉴질랜드 같은 걸 모델로 해서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합의해서 정말 우리나라에 맞는 그런, 사실 시민사회는 합의가 돼 있어요. 그래서 그런 선거구제를 국민을 어떻게 설득해서 통과시키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3당이기 때문에 선거구제 바꾸지 않으면 다음번에 생존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꼭 저희가 바꾸겠습니다.◇ 김현정> 아무튼 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신당은 신당대로 정말 열심히 뛸 수밖에 없는데 김종민 공동대표는 그러시더라고요. 지금 그 지역구 중에 한 100여 곳에는 우리가 후보를 내려고 한다. 지역구 후보를. 가능한가요?◆ 조기숙> 저희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그 지역에서 정치를 하려고 하는 청년들도 있고 또 자신을 알려서 이번에는 떨어지더라도 당에 기여하고 싶다, 이런 분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또 비례대표 득표도 중요해서 가능하면 많이 공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또 알겠습니까? 바람이 불면 청년들이 다 당선될지.◇ 김현정> 100여 곳 지역구 출마 목표. 이낙연 대표는 내일 모레네요. 3월 3일 광주 기자회견 예고하셨어요. 광주 지역구 출마를 어떻게 결정을 하신 건가요? 결심하신 건가요?◆ 조기숙> 결심은 하셨고요. 지역구를 고르는 일만 남아 있는 거죠. 왜냐하면 전체적인 구도를 봐야 되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과.◇ 김현정> 광주 출마는 결심하신 거군요. 서구을, 이런 이야기가 나오던데.◆ 조기숙> 그거는 조금 열려 있어요. 왜냐면 여러 가지 전략적인 고려를 해야 되기 때문에.◇ 김현정> 그거는 3월 3일까지 혹은 그 이상까지도 조금 지역구는. 그런데 아무리 대권주자라지만 이게 쉽지 않은 도전일 것 같은 게 광주 민심은 사실은 제1야당 민주당이 그동안 꽉 잡고 있었던 거 아닙니까? 조 위원장님.◆ 조기숙> 그렇죠. 이렇게 될 줄 모르고 그랬죠.◇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죠?◆ 조기숙> 지금 민주당의 공천 파동, 사실 공천이라기보다는 사천 파동인데 이런 거 모르셨기 때문에 또 당대표이고 그러니까 밀어준 건데 사실 호남에는 국민의당 트라우마가 있어요.◇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 조기숙> 2016년 국민의당이 굉장히 호남에서 약진을 했잖아요. 그리고 비례대표도 민주당을 이겼는데 사실 이게 저는 김종인 대표에 대한 역풍이라고 봐요. 국민의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김현정> 그 당시에.◆ 조기숙> 이 자리에 나오셔서 많이 김종인 매직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김종인 매직은 보수당에만 있다. 거대 보수당에만 있다. 저는 개혁신당에서도 별로 성과가 없을 거라고 보고 그다음에 민주당은 오히려 역풍이 불어서 국민의당을 키워주신 장본인이 됐다라고 보는데.◇ 김현정> 그런데 보통들은 그때 김종인 위원장이 민주당에 가서 좀 호감도 낮은 이런 후보들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이러면서 살렸다, 이렇게 보는 거 아니에요?◆ 조기숙> 사실 당 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사람이 정청래 의원이고요. 그다음이 이해찬 의원이었고 이해찬 의원은 사실 살아서 돌아왔잖아요. 저는 정청래 의원도 무소속 나갔으면 당선됐다고 봐요. 그런데 민주당의 지지도가 전혀 뜨지 않고 그랬던 건 첫째는 국민의당과 분열 때문에 그랬고 호남에서는 약간 문재인 대표가 참여정부 수석 때 했던 발언 때문에 호남 홀대론, 이런 정서가 좀 있었어요.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처럼 전혀 그 정체성이 다르고 와서 우리의 정체성을 마구 훼손하고 햇볕 정책도 막 무시하고 부정하는 그런 발언을 하실 때마다 호남에서 지지도가 막 올랐거든요. 그리고 공천도 현역 의원 컷오프를 많이 시켜서 호남에서 국민의당 바람이 불었는데 사실 안철수에 대한 기대보다는 김종인 역풍이다. 저는 사실 4년 전에 민주당이 4년 후에는 과반할 거다. 왜냐하면 저는 정당 지지를 보는데 우리나라 정당이 유기체처럼 생성하고 발전하고 소멸하는 이게 사이클을 그려요. 그런데 사실 비전문가는 이걸 모릅니다. 그런데 저는 이걸 알기 때문에 선거 예측을 굉장히 오래전부터 하는데 이번 총선도 제가 2년 전에 이미 대선 지방선거 끝나는 걸 보고 신당 빨리 만들어야 된다.◇ 김현정> 그러셨어요?◆ 조기숙> 그래서 제가 그해 11월에 어느 언론사 창립 기념일에 가서 신당을 만들어야 된다고 연설을 했고요. 그때 기자들이 저를 다 또라이라고 했고 지난해 5월에 제가 민주당은 어떻게 무너지는가에서 왜 민주당이 이렇게 무너지고 총선에서 잘할 가능성이 없고 사천을 해서 아주 난리가, 공천 파동이 날 거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매우 잘 가서 과반이 확실하다.◇ 김현정> 그러셨어요?◆ 조기숙> 그래서 사실 160, 180석 나올 때 저는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과반 할 거다. 그래서 제가 민주당이 이길 거라는.◇ 김현정> 민주당 160, 180, 이런 얘기 나올 때.◆ 조기숙> 김준일 에디터를 제가 집어서 공격을 했죠. 민주당이 일탈…◇ 김현정> 그러니까 정권 심판론이 막 높기 때문에 야당이 잘 될 거야라는 예측이 막 나오고 있을 무렵에 그거 그렇지 않을 거다 그러셨단 말씀. 그럼 그 이유를 한번 들어볼까요? 왜 그렇게 예측하셨고 지금도 그게 맞다고 보시는지.◆ 조기숙> 그러니까 일단 정권 심판론은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총선, 대선은. 오로지 영향을 주는 건 재보궐 선거예요. 그거는 심판이 중요하니까. 그런데 총선과 대선은 우리 미래를 결정하는 거잖아요. 우리 유권자들이 얼마나 현명하냐면. 미래 비전이 있는 정당에게 표를 줘요. 과거는 과거인 거예요. 그래서 탄핵에만 기댄다든지 열린우리당이 제가 입당할 때 140석까지 떨어졌어요. 170석부터 140석. 탄핵에만 기댔거든요. 모든 홍보가. 들어가서 제가 의회 권력 교체를 내걸었는데 그게 과반수 한 원동력이었다라는 생각을 하고요. 실제 연구 결과로 많이 나옵니다.◇ 김현정> 첫 번째 정권심판론만 가지고는 총선은 안 된다.◆ 조기숙> 왜냐하면 정권 심판은 제1야당인 민주당도 하지만 우리처럼 제3당도 하고 특히 중요한 거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하느냐 안 하느냐예요. 견제를.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 때도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사실 완전 차별화를 했잖아요. 그래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그때 역할을 한 게 우클릭이 아니라 중도 클릭을 하셔서, 좌클릭을 하셨어요. 그게 먹혔던 거죠. 그래서 총, 대선을 다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지지도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보다 더 낮았어요.◇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정권 심판론이 일단 들어가지 않는다는 이야기고 그다음에 민주당의 공천 파동을 그때 예상하셨다는 건 왜, 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조기숙> 그러니까 지방선거를 보면서 선당후사의 개념이 전혀 없는 이재명 대표를 보면서 이분이 어떻게 성남시장에서 경기도지사에서 이렇게 비주류로서 성공해 왔는지를 보면 철저히 생존 본능으로 움직인다는 거예요. 그러면 자신에게 정적이 될 만한 사람 다 컷오프하고 그다음에 자기 친명을 심을 거다. 비록 패하더라도, 저는 이재명 대표는 이 총선에 패할 결심을 오래전에 했다고 봐요.◇ 김현정> 패할 결심이요?◆ 조기숙> 네.◇ 김현정> 당이 패할 결심 그게 무슨 말씀이실까요?◆ 조기숙> 패하더라도 내 사람을 심어야겠다. 믿을 만한 사람을 심어야겠다라는 결심을 했다고 봤기 때문에.◇ 김현정> 제1당이 안 되더라도 내 사람 심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로 보이세요.◆ 조기숙> 지방선거는 전적으로 이재명 대표 때문에 패한 선거입니다. 물론 대선 이후 직후 지방선거는 보통 여당이 이기는 게 정상이지만 왜 그래도 야당이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총선 출마하고 이러지 않았으면 야당이 이길 가능성이 있었냐면 실제 지역구 득표수를 대선과 지방선거를 보면 이재명 대표 득표수와 대선에 그다음에 지방선거 득표수가 정확히 반비례합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이재명이 싫어도 민주당을 찍었지만 지방선거는 차마 그렇게 못하겠다는 거예요. 투표를 안 하신 거죠.◇ 김현정> 알겠습니다.◆ 조기숙> 그래서 총선에 반복될 거다. 저는 그걸…◇ 김현정> 그럼 내일 치른다, 내일 총선 치른다 하면 몇 석, 국민의힘 몇 석, 민주당 몇 석, 제3지대 몇 석 예상하세요?◆ 조기숙> 그거는 안 되죠. 안 되죠. 왜냐하면 저희가 아직 지지도가 안 나오기 때문에.◇ 김현정> 제3지대 빼고 거대 양당만 본다면?◆ 조기숙> 거대 양당만 보면 당연히 국힘이 과반 하죠.◇ 김현정> 국힘이 과반 넘긴다?◆ 조기숙> 네, 네.◇ 김현정> 민주당은 어느 정도 예상하세요?◆ 조기숙> 이게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제가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판을 했지만 민주당 선거를, 이길 선거를. 1당뿐이 못 만들었다. 과반 선거 할 걸. 그런데 그분에게 제가 동의하는 건 지금 여론조사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래서 내일 선거를 하면 누굴 찍을래 이런 여론조사 좀 그만하셨으면 좋겠어요.◇ 김현정> 계속 변한다, 그런 말씀.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사천이다, 공천 파동이다 비판하셨어요. 생존 본능으로 이재명 대표가 지금 이러고 있는 거다 말씀하셨는데 이재명 대표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이거 혁신의 과정이다. 원래 혁신은 가죽을 벗기는 것만큼 고통이 따른다. 그리고 지금 경기에서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고들 이러는 거 아니냐. 아름답지 못한 모습이다 이렇게 말했거든요.◆ 조기숙> 지금 여론조사 기관,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기관도 있었고 임혁백 공관위원장 스스로도 이 하위 평가 10%, 20% 컷오프 난 모른다. 그냥 밀봉된 봉투만 받았다. 지금 이 모든 과정을 관리한 게 김병기 의원으로 지금 지목당하고 있잖아요.◇ 김현정> 본인은 아니라고, 그런 거 넘긴 적 없고.◆ 조기숙> 그런데 모든 그 위원회에 김병기 의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완전히 신뢰를 잃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 무허가, 하여튼 이름 없는, 그러니까 당에서 공식적으로 여론조사 기관으로 들어가 있지 않은 이 기관에 대해서는 수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배후가 누군지.◇ 김현정> 당 진상조사관을 넘어서.◆ 조기숙> 당 진상조사는 믿을 수가 없고요. 저는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해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 정도면 혁신의 이름을 쓰는 건 너무 어렵고 혁신은 원래 자기 살부터 베야 되는 거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 지금 원하는 분 비서들 다 안전 지역에 꼽으셨지만 사실 장제원 의원을 희생시키셨거든요. 적어도 좀 상징적으로라도 해야 되는데 없습니다. 그냥.◇ 김현정> 아니, 물론 지금 다른 당분한테 이 질문하는 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전략가시니까 만약 지금 민주당에 가서 전략을 짜라고 한다면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타계책, 해법, 뭘 제시하시겠어요?◆ 조기숙> 너무 늦었죠.◇ 김현정> 늦었어요?◆ 조기숙> 네, 너무 늦었고요. 그렇다고 지금 남은 그 친명을 다 컷오프 시킬 수도 없는 일이고 되돌리기 어렵다. 만일에 지금 이재명 대표는 대표직을 공천이 끝나면 사퇴하고 비대위원장을 다른 간판으로 세울 것 같아요. 그런데 거기에 전직 총리들이 올 리는 없고요. 잔칫상 다 끝나고 불러들이면 누가 오나요?◇ 김현정> 공천 다 끝나고.◆ 조기숙> 그때 국민의힘에서도, 그때 자유한국당이었죠. 그때도 공천 다 끝나고 비대위원장 김종인 위원장 영입했는데 그때는 실패했잖아요. 그 이유가 보수당에는 먹히는 분이라서 공천권을 줬으면 훨씬 잘했을 것 같아요. 자유한국당이.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구제할 가망이 없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거기서 다음 당권 경쟁을 해서 어떻게 이겨보겠다라고 남아 있는데 저는 그건 헛된 꿈이다라고 생각하는 게.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들인 홍영표 의원, 임종석 전 실장, 윤영찬 의원. [연합뉴스]◇ 김현정> 일단 여기까지 좀 듣고 2부 몇 분 좀 더 질문을 이어가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기숙 공관위원장은 새로운미래 공관위원장이라는 걸 감안하고 들으시기는 해야 됩니다. 여러분.◆ 조기숙> 제가 제안해서 만든 당이라는 걸, 전략적으로 나온 당이라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김현정> 1부는 좀 줄이고요. 그렇다면 지금 민주당에 남아서 내가 여기서 지금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고 계신 그분들 남아서 다음을 도모하겠다고 했는데 그거 헛된 꿈이라고 하셨잖아요. 왜 헛된 꿈이라고 생각하시는지를 2부에 좀 들어보겠습니다. 2부로 가죠.오늘 새로운미래 조기숙 공관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2부로 넘어왔는데요. 마지막 답변이 이거였어요. 뭐냐 하면 지금 민주당 공천은 사천이다. 난 매우 억울하다 하시는 분들 중에 민주당에 남아서 다음을 도모하겠다 하시는 분들 헛된 꿈이다 그러셨단 말입니다. 왜 헛된 꿈이라고 생각하시는가를 들으려다 넘어왔습니다.◆ 조기숙> 총선 전에 전대 규칙을 바꿨어요. 당대표 뽑는 규칙을 이재명 대표가. 그 바꾼 이유는 사실 전대 규칙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반발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갈등적 이슈를 총선 전에 한 이유는 공천권을 가지고 있을 때 이 반대를 억누르고 바꾸겠다. 둘째 나는 우리 민주당이 패할 가능성을 각오하고 사천을 하겠다 하는 결심이기 때문에 먼저 바꿔놔야 당신이 또 출마하든 아니면 이재명 아바타를 출마시키든 어떻게 하든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는 거예요. 지금 이미 이재명 민주당은, 이재명의 민주당은 사실 100만이 민주당 전통적인 지지자라면 거기는 지금 무기력해 있고 소위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이 100만이나 돼요. 그래서 누가 와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거기서 전당대회를 붙어서 또 패한다. 이번에 한 번 당해놓고 또 당하겠다는 그런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저는 보고요.◇ 김현정> 그럼 지금 임종석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당을 나갈 생각이 없다라는 걸 홍익표 원내대표가 확인하셨다고 하거든요. 그 헛된 꿈이라고 지금 말씀하시는 거예요?◆ 조기숙> 그렇죠. 그럴 가능성이 거기 남아 있어서 원내도 아닌데 당대표에 당선될 가능성 없다라고 보고요. 오히려 새미래로 나오셔서 저는 호남 출마를 하시기를 권해요.◇ 김현정> 호남이요?◆ 조기숙> 네.◇ 김현정> 지금 서울 문 두드리다가 지금 이렇게 되셨는데 호남이요, 갑자기?◆ 조기숙> 아니면 서울 본인의 지역구에 가시는 것도 방법이고 아니면 하다못해 서울 지역구에 나가는 게 불편하시면, 도리상 불편하다면 저는 호남에 가서, 광주에 가서 광주는 상징적인 곳이니까 광주 시민들에게 민주당 공천이 잘 되었는지 저는 민주당 공천 심판이 이번 호남에서는 핵심 이슈라고 봐요.◇ 김현정> 호남인들이 민주당의 공천을 심판하려는 지금 여론이 있습니까?◆ 조기숙> 일부 움직이기 시작했죠. 그런데 이 수도권의 여론이 호남으로 내려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저는 이낙연 대표가 광주에 출마하시는 순간부터 서서히 여론이 뒤집힐 거라고 보고 실제 국민의당의 사례를 보면 국민의당 여론이 뒤집힌 건 사실 깜깜이 기간 때 뒤집혔어요.◇ 김현정> 녹색 바람이 막 분 게요?◆ 조기숙> 그래서 자신들도 사실 비례대표를 그렇게 많이 얻을 줄 모르고 12번 줬을 때 거절했던 분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선거는 정말 모른다. 뚜껑 열어봐야 안다.◇ 김현정> 지금 임종석 전 실장한테 새로운미래로 와서 함께하자 러브콜을 보내셨는데 모르겠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하고 접촉하세요?◆ 조기숙> 저는 공관위원장이라서 일체 다른 당 후보들과 접촉 안 합니다.◇ 김현정> 그렇습니까? 당에서 혹시 접촉하시는 분 있습니까?◆ 조기숙> 글쎄, 잘 모르겠어요. 접촉은 하겠죠. 김종민, 이낙연 공동대표께서 접촉은 하고 계실 거라고 믿는데 워낙 본인의 생각이 단호하시면 접촉하기도 좀 예의가 아닐 것 같아요.◇ 김현정> 임 실장님은 그렇고 홍영표 의원. 홍영표 의원은 컷오프 되고 나서 글을 하나 올렸는데 좀 의미심장합니다. SNS에다가 새 정치를 하려는 분들과 함께, 새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모으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홍영표 의원은 혹시 탈당을 좀 생각하시는 건가. 탈당을 한다면 무소속인가 아니면 새로운 미래를 간다는 건가 아리송해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기숙> 처음에는 우리 지지도가 아직까지는 많이 안 나오니까 무소속을 고민하셨던 분들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지금 민주당 지지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저처럼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탈해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으면서 아직 당원권을 가지고 있는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고 또 진즉에 이탈한 분들이 많아요. 사실 지난 총선 직후에 민주당이 55%까지 갔었거든요. 지지율이. 이분들이 과연 무소속을 찍겠냐 아니면 왜 무소속을 안 찍는다고 보냐면 무소속은 민주당 돌아가겠다는 사인이거든요. 다시 민주당을 지지할 수는 없죠. 이탈한 분들이. 그러면 민주당 탈당 의원들은 누구의 표를 먼저 받아야 되느냐. 저는 민주당 지지자였다가 이탈한 분들의 표를 먼저 받아야 되고 이 부분들이 정치 고관여층이에요. 저를 보세요. 그래서 이들이 확산력이 있어요. 확장력이 있기 때문에.◇ 김현정> 그건 조기숙 공관위원장의 생각이십니까? 아니면 홍영표 의원도 동의하고 계십니까?◆ 조기숙> 그거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냥 공관위원장으로서가 아니라 정치 선거분석가로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전략을.◇ 김현정> 홍영표 의원 나올 가능성 있습니까?◆ 조기숙> 저는 있다고 봅니다.◇ 김현정> 나와서 무소속 연대, 이른바 지금 가칭 민주연대라고 불리는 그 민주연대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길이 아닌 새로운미래행이 유력하다고 보세요?◆ 조기숙> 민주연대를 만들어서 저희랑 합치는 방법도 있다고 봐요. 그게 국민들에게는 더 임팩트가 있기 때문에 이벤트가 되거든요. 사실 선거는 계기가 있을 때 지지도가 팍팍 오르거나 팍팍 떨어져요. 이렇게 서서히 오르는 건 없습니다.◇ 김현정> 민주연대를 만들어서 집단적으로 새로운미래를 오는 방법.◆ 조기숙> 저희와 합치는 거죠. 온다기보다는 중도에서 중간에서 합치는 방법.◇ 김현정> 조심스럽게 질문드립니다만 그런 것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고 계십니까?◆ 조기숙> 저는 아닙니다.◇ 김현정> 당이, 당이.◆ 조기숙> 나눌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김현정> 이 정도 말씀하시면 대화를 나누고 계시는 게 아니냐라고 저는 추측을 하게 되는데 알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말씀 나누죠. 새로운 미래의 조기숙 공관위원장님 고맙습니다.◆ 조기숙> 감사합니다.※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7483,사회,세계 탄산수 시장 점유율 1위의 배신 外,"▶ 세계 탄산수 시장 점유율 1위의 배신프랑스에서 생산하는 탄산수, 페리에는 세계 탄산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천연 광천수로 몸에 좋은 무기물이 많이 들어있다고 홍보했고, 소비자들은 다른 탄산수보다 가격이 비싼 페리에를 애용해 왔는데요.그런데 페리에가 돌연 유럽에서 품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공 탄산 주입 오존 소독 논란천연 광천수인데도 인공적으로 탄산을 주입하거나 광천수에 수돗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생산했던 것이 조사 결과 드러났기 때문인데요.유럽연합 규정상 불법으로 간주하는 오존으로 광천수를 소독하는 방법을 사용하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에 네슬레 측은 ""규제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현재는 모든 규정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는데요.▶ 스타벅스·대형마트·편의점 줄줄이 ''판매 중단''유럽 내에서 페리에의 위생 논란이 불거지자 국내 유통가에서도 속속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습니다.스타벅스는 이미 지난달 1일부터 매장 내 페리에 판매를 중단했는데요. 안전성을 100% 확인할 때까지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대형마트 3사도 판매를 중단하고 현장에 남은 제품도 전량 회수할 예정인데요.세계 탄산수 시장 1위를 차지해온 글로벌 기업의 배신!규정을 어기고 오존을 이용해 광천수를 소독한 그 순간, 소비자들과의 신뢰는 무너진 게 아닐까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식 단어 줄줄이옥스퍼드 영어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는 최근 영어권에서 한식 관련 단어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반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미 2021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는 치맥, 김밥, 먹방 등의 한국어 단어 26개가 무더기로 오르면서, 영어권 사용자들의 생활에 한국 문화가 많이 스며들었다는 점이 확인되기도 했었는데요.이런 인기에 힘입어 또 다른 한글들 역시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대거 등재될 전망입니다.눈에 띄는 건, 후보에 오른 단어들이 대부분 한식과 관련됐다는 점입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려진 ''달고나, 떡볶이'' 등의 단어들이 사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조 교수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 단어들이 줄줄이 사전에 들어갈 것 같다""며 ""한국어가 영어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조 교수는 또 ""아이들이 한국에 판타지를 갖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는데요. 영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어린 학생의 모습입니다.한글 카드를 온몸에 주렁주렁 매달고 재밌다는 듯 웃고 있는데요.한국어 교육생 중에는 나이가 꽤 어린 학생들이 많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외국 어린이들이 많아질수록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국제 교류도 더욱 확대될 수 있지 않을까요?▶ 10년 만에 방한 이재용과 ''승지원'' 만찬마크 저커버그 CEO가 약 10년 만에 방한하자, 그의 방한 일정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요.일정 하나하나가 주목됩니다.그는 우선 LG 경영진과 ''비빔밥 오찬''을 하면서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집니다.그러고 나서 저녁에는 한남동에 위치한 승지원을 찾았습니다.승지원은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거처를 개조해 만든 삼성그룹의 영빈관인데요.현재는 이재용 회장이 국내외 주요 인사와 만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날도 이 회장은 승지원에 30분 일찍 도착해 저커버그 부부를 직접 안내하고 단독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I 반도체 글로벌 동맹 맺나두 사람의 만남에 남다른 우정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하버드대 동문인 저커버그 CEO와 이재용 회장은 평소 이메일을 주고받을 정도로 개인적인 친분도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특히 저커버그는 과거 ""몇 년 동안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해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절친한 두 CEO의 만남이 성사되자,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등 미래분야 협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실제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AI 반도체와 확장현실 사업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주제로 폭넓은 논의""방한 마지막 날 저커버그는 용산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는데요.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저커버그는 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확장현실 스타트업 대표와 개발자들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9년 4개월 만에 찾은 한국에서, 저커버그 CEO는 무엇을 얻고, 또 무엇을 남기고 떠날까요? IT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주간 뉴스메이커''였습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485,사회,강릉 경포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헌화·분향,"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장, 박근 광복회 강릉시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유족 등이 1일 강릉시 경포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에서 흉상이 안치된 10인의 애국지사와 3·1운동에 참여한 애국선열을 참배하고 헌화 및 분향을 했다. 강릉=권태명기자" 7486,정치,尹 3.1절 기념사…여 자유통일 천명 vs 야 독립정신 모독,"<출연 : 고성국 정치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앵커]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놓고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한편 여야는 휴일에도 공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고성국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다양한 갈래의 독립운동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일 간의 협력적 관계를 강조했는데요. 특히 작년에는 없었던 통일을 처음으로 언급한 게 눈에 띄는 대목 같아요?<질문 2>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길과 한일 관계 도약을 제시했다고 한 반면 민주당은 3·1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질문 3> 추가 공천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10개 시도 16개 지역 경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는데 조정훈·이인선 등 현역 의원들의 본선에 진출하면서 현역 강세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내각 출신 경쟁 구도에서는 조승환 전 해양장관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역 불패'' 기조가 계속되는 흐름이에요?<질문 4> ''현역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혁신, 변화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남은 비례대표 공천을 지켜봐 달라고 했습니다. 텃밭 강남·영남권 ''국민추천제''도 검토 중인데,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질문 5> 민주당도 오늘 19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경기 하남시갑에 전략공천 됐고 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경기 용인정에서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된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과 함께 이른바 여전사 3인방, 배치 구상이 공개가 된 건데요?<질문 6> 친명계 정성호·김병기 의원과 함께 ''86 대표주자''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인영 의원도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전해철 의원은 2인 경선을 치르게 됐는데요. 임종석 전 비서실장, 홍영표 의원 컷오프로 격화한 내홍을 잦아들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질문 6-1> 이른바 올드보이로 불리는 박지원, 정동영 전 의원도 경선을 치르게 됐는데요. 두 사람의 귀환 여부 어떻게 예상하세요?<질문 7>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탈당계를 제출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한 위원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설득할 걸로 보이는데, 입당할 걸로 보세요?<질문 8>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TV 토론이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두 사람의 1대 1 토론을 요청했고 한 위원장이 응하겠다며 이 대표의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건데요. 성사된다면 두 사람의 공개 토론은 처음인데, 성사 가능성을 어떻게 보세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487,경제,"서민들, 소비 줄였다…월평균 29만원 적자 살림","고소득 가구, 소득·지출 ''동반 증가''연합뉴스 자료사진소득상위 20% 가구의 소비 지출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하위 20% 가구는 오히려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서민층부터 허리띠를 졸라맨 모습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각종 연금과 사회수혜금, 연말정산 환급금 등이 포함된 공적 이전 증가의 영향으로 분배지표는 소폭 개선됐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소득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 8천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근로소득(1.6%)과 이전소득(9.0%)은 증가했지만, 사업소득(-7.4%)과 재산소득(-5.2%)은 감소했다.처분 가능 소득 또한 99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늘었다.이처럼 소득과 소비 여력이 늘었지만, 실제 소비는 오히려 줄어들었다.1분위 가구의 가계지출은 147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했다.1분위의 비소비지출(이자비용, 사회보험료, 조세 등)은 7.4% 늘었고, 소비지출이 -1.6% 감소했다. 소비지출을 품목별로 보면 교육 지출이 52.4%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6%)와 주류·담배(-11.4%) 등도 감소 폭이 컸다.전체 소득분위 중 4분기 가계지출이 감소한 분위는 1분위가 유일했다.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도 1분위뿐이었다.평균 소비성향 또한 129.4%로 전년 동기보다 7.3%포인트(p) 줄었다.1분위 가구는 월평균 29만1천원의 적자 살림을 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적자액은 29.4%였다.고소득 가구인 5분위 가구의 4분기 월 평균 소득은 1천80만4천원으로 전년 동기보다(3.6%) 늘었다.특히 공적 이전이 전년 동기보다 55.3% 증가했다. 지난해 새로 도입된 부모 급여 등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가계지출은 721만7천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 늘어 모든 분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오락·문화 지출이 23.1% 증가했고 주거·수도 광열(20.8%), 가정용품·가사서비스(17.4%)의 지출 증가 폭도 컸다.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49만8천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평균소비성향은 57.8%로 2.9%p 상승했다.1분위 처분 가능 소득이 5분위 처분 가능 소득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4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30배로 1년 전(5.55배)보다 축소됐다.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후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다.통상적으로 배율이 작아진다는 것은 빈부 격차가 줄어든다는 것으로 분배의 개선을 의미한다.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공적 이전이 모든 분위에서 고루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분배 지표가 개선됐다""며 ""(분배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7488,정치,중앙보훈병원 비상진료체계 현장점검 나선 한덕수 총리,(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489,정치,"군사보호구역 해제 파동, 참 큰일 낼 대통령이다","[진단] 희대의 군사보호구역 해제 발표, 네 가지 문제... 안보 거덜내며 만들어진 득표 전략▲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월 26일 충남 서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339㎢(1억3000만 평)에 달하는 초현실적인 규모의 군사 보호구역 해제를 발표했다. 그 내용이나 방식이 여러모로 충격적이다.먼저 발표 시점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29일에 여의도 면적의 18.8배인 5471만8424㎡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완화했다. 그로부터 채 석 달도 지나지 않은 지금, 무슨 천지개벽할 사유가 발생했다고 역대급 추가 발표를 한 것인가.군사시설 보호구역은 해당 부대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면밀한 작전성 검토를 거쳐 건의하고, 합참의 동의를 거쳐 국방부가 해제를 발표한다. 여러 비리와 청탁이 개입할 소지가 크기 때문에 승인이 까다롭고 검토에만 1년이 충분히 걸리는 절차가 기다린다. 이것을 건너뛰고 총선 코앞을 선택해 대규모 해제를 발표한 것 자체가 의혹이다.서산의 경우, 공군참모총장은 동의했을까▲2020년 6월 9일 오후 충남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지능형 스마트 부대 시연 행사''에서 KF-16이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두 번째는 해당 지역이다. 지난해 12월 발표 때는 태안군 공군 훈련장 일대, 양주시·연천군, 파주·철원·화천 일대 자연 취락지 일대가 포함돼 있었다. 당시 군부대 통폐합과 작전 관할의 변경과 같은 군의 변경 사유는 대부분 반영돼 있었다. 그런데 이번 발표에서 새로 추가된 서산 해미 공군 기지 일대와 성남 비행장 일대 등은 공군 핵심 전략기지로서 어느 누구도 해제나 완화를 말할 수 없는 국가 안보의 중추다.서산 비행장 일대에선 141㎢의 토지가 이번 조치로 보호구역에서 풀린다. 공군 F-16 전투기가 배치된 20전투비행단 부근을 해제할 작정인 모양인데, 과연 공군 참모총장이 이에 동의했을지 의문이다. 특히 서산 기지는 유사시에 F-16 전투기의 긴급 출격과 전술기의 저공 비행이 예상되기 때문에 비행장 주변에 고층 아파트와 같은 장애물이 절대 들어설 수 없는 엄격한 개발 제한 구역이다. 여기서 전투기 운용이 제한되면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훈련이 제한되고 조종사의 스트레스가 급격히 고조될 수밖에 없다.성남 비행장 인근 해제 지역은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와 분당(경기도 성남) 일대에 걸쳐 있다. 성남 비행장은 한국군 핵심 정찰자산인 금강·백두 정찰기와 대통령 전용기가 운용되고, 한반도 유사시 외국인들이 탈출하는 유일한 통로다.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에 잠실 롯데월드가 세워짐에 따라 수천억 원을 들여 활주로 방향을 3도 틀어버린 대규모 공사를 하면서까지 이 기지는 힘겹게 보호됐다. 그런데 또 비행안전과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면 이곳은 식물 공항으로 전락하게 된다. 이 역시 공군 참모총장이 직을 걸고 막았어야 할 일이다.가장 중요한 세 번째 의혹이 있다. 윤 대통령이 깜짝 발표를 하는 동안 해제의 당사자라 할 수 있는 공군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국가의 전략기지를 불능화하는 이 중요한 결정은 당사자인 공군의 동의 없이는 대통령도 함부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국가 안보의 중대 사안이다.그렇다면 공군이 책임 있는 설명을 내놔야 하는데, 대통령이 독주하는 동안 군은 묵묵부답이다. 국방부는 이번 주에 관보에 해제지역을 게시할 모양인데, 그 이후에는 어떤 수정도 불가능하다.▲윤석열 대통령이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다음날인 27일 <조선일보> 2면 ''강남도 50년 만에 군사구역 개발 길 열렸다'' 기사. 지명을 상세하게 실었다.ⓒ 조선일보PDF마지막으로 보수 언론의 보도 행태다. 서울과 경기도, 서산, 강원도 일대에 해제되는 지역의 동·리 단위까지 상세하게 게재하는 친절함(?)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치동, 세곡동, 수서동, 야탑동 수내동 등 서울 지명이야 익숙하지만 하남의 감이동과 학암동, 양주의 가남리와 석우리, 연천의 우정리와 유촌리, 서산의 초록리와 거석리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은 아까운 지면에 100여 개의 지명을 빼곡이 게재했다. 이렇게 지명을 호명함으로써 개발과 자산가 상승의 욕망을 불러 일으키는 지면 배치야말로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 후보자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은 득표 요인이다. 해당 신문의 자기 지역 게재 부분을 캡처해 붉은 원으로 표시한 공보물을 돌리기만 하면 표는 저절로 들어온다. 특히 성남의 김은혜, 안철수 후보는 막강한 응원군을 얻은 것과 같다.부동산-자산가치 민감 구역 골랐다... 안보 농단으로 인한 피해는 어쩔 건가▲ 임관 소위들에게 거수경례 받는 윤석열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임관 소위들로부터 거수 경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윤 대통령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로 충남이 환황해권 경제 중심으로 비상하는 데 필요한 입지 공간 여건이 거의 다 갖춰졌다""고 말했다는데, 탈중국 노선을 앞세워 한중 관계를 완전히 단절시키고 뭔 환황해권인가.이런 허황된 비전을 위해 전투비행단의 작전 여건을 보장하지 않겠다면 매우 치명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게다가 전국의 지방 공항이 이미 포화상태인데 서산 민간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건 또 뭔 봉창 뜯는 말인가.지난번 그린벨트 해제에 이어 이번 발표를 보고 있자니,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으려고 작정한 것 같다. 저런 포퓰리즘의 정치가 국가의 안보와 환경을 파괴할 생각을 하면 모골이 송연해진다.도대체 군의 주요 지휘관들은 이런 일이 벌어질 동안 제대로 직언을 했는가. 이런 군을 믿고 안보를 맡긴다는 게 영 께름칙하다. 주로 부동산 개발과 자산가치에 민감한 구역을 골라서 보호구역을 무더기로 해제했으니, 앞서 언급했듯 선거에서 득표전략으로는 꽤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안보 농단으로 인한 피해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회복이 불가능할 것이다.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요구되는 대목이다.덧붙이는 글 |글쓴이 김종대씨는 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전 정의당 국회의원)입니다." 7505,정치,"윤대통령 한일, 아픈 과거 딛고 평화·번영 파트너","<출연 :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서용주 /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앵커]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사 전반을 재조명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여야는 총선을 불과 41일 앞두고서야 선거구 획정안을 지각 처리했습니다.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교육·문화·외교 분야 활동을 아우른 독립운동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3·1절 기념사인데요. 어떻게 들으셨는지 총평 먼저 부탁드립니다.<질문 2]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이 자유와 인권, 법치를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한 게 눈길을 끌었는데요?<질문 3> 양국 관계가 강화된 일본을 향해선 내년 국교 정상화 60년을 앞두고 우호 협력 강화를 강조하는 등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언급했고요. 북한을 향해선 ''평화 통일''을 강조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세요?<질문 4> 여야가 어제 선거구 획정안을 합의해 본회의에서 처리했습니다. 비례 의석을 1석 줄이고, 현행 전북 10석을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총선을 41일 앞두고서야 접점을 찾은 건데 소수 정당에선 여야의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질문 5>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이른바 ''쌍특검법''이 국회 문턱을 결국 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이탈표를 기대했던 민주당에서 오히려 표결 불참자가 나왔는데요. 현재 여야 공천 진행 상황이 재표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질문 6> 민주당이 조금 전 공천 관련 추가 발표를 했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과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추 전 장관은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됐고 이언주 의원은 용인정 지역에서 3인 경선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질문 7> 민주당이 ''친문 좌장''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과 김근태계 기동민 의원, 그리고 친명계 중진 안민석 의원 등 현역 3명의 공천 배제를 확정했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SNS에 ""새 정치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울 것""이라며 다음 주 공식 입장 낼 거라고 했는데요. 사실상 탈당 결심 굳혔다고 봐야 할까요? 홍익표 원내대표가 컷오프 결정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지도부 투톱 간 또 이견이 드러나기도 했는데요.<질문 7-1> 임종석 전 실장도 결과에 불복해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지도부에 요청한 바 있는데, 안규백 위원장은 결정을 바꾸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홍익표 원내대표는 임 전 실장이 탈당하지는 않겠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질문 8>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공천에서 ''현역 불패'' 기조가 이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성과 청년 비율이 적다는 지적도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은 남은 비례대표 공천을 지켜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과정서 감안하겠단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질문 9> 국민의힘에선 서울 강남을 비롯해 지지세가 강한 이른바 텃밭 지역은 국민추천제를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어떤 식으로 한다는 걸까요? 말뿐인 ''추천제''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도 있는데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940,세계,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디자이너·사교계 명사에서 패션 아이콘으로화려하고 대담한 스타일로 주목""나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10대""패션계 아이콘 아이리스 아펠[Iris Apfel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알록달록하고 대담한 의상 스타일로 인생 황혼기에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세를 떨친 아이리스 아펠이 1일(현지시간) 10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미국의 유명한 디자이너이자 뉴욕 사교계 명사인 아펠이 플로리다 팜비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아펠은 부엉이가 연상되는 커다란 뿔테 안경과 빨강·노랑·초록 등 원색이 도드라지는 화려한 스타일의 의상, 목과 팔에 감은 특대형 액세서리 등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유명했다.좀처럼 볼 수 없었던 과감하면서도 재치 있는 스타일로 80세가 넘어 패션계의 유명 인사가 됐다.패션계 아이콘 아이리스 아펠[Iris Apfel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1921년 뉴욕에서 태어난 아펠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17∼19세기 직물 복제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 화장품 업계 거물 에스티 로더를 고객으로 두는 등 성공을 거뒀다.아펠은 존 F. 케네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 등 역대 미국 대통령 9명의 백악관 인테리어 공사를 맡아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아펠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2005년 자신이 소장한 의상 82점과 액세서리 300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열면서 패션계 명사로 우뚝 선다.미술관 측은 아펠이 대단한 패션 수집가라는 소문을 듣고 전시회를 제안했는데, 이 전시회는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혔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카를 라거펠트가 참석하는 등 패션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아펠은 이후 80세가 넘은 나이에 광고·패션잡지 모델로 활약하는 등 패션계 명사로 왕성하게 활동했다.미국의 바비인형 제조사인 마텔은 2017년 아펠의 모습을 본뜬 바비를 만들기도 했다.아펠의 모습을 본뜬 바비인형[Iris Apfel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아펠은 97세가 되던 2019년에는 세계 최대 모델 에이전시 IMG와 계약을 맺었고, 101세이던 작년에는 화장품 브랜드 시아테런던의 광고 모델이 됐다.그는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10대''라고 소개했고, 종종 자신을 ''나이 많은 샛별''이라고 지칭하곤 했다.또 ""많을수록 좋고 적은 것은 지루하다"", ""다른 사람처럼 옷을 입지 않으면 다른 사람처럼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자신의 패션관을 밝히기도 했다.102세를 일기로 사망한 아이리스 아펠2021년 11월 뉴욕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한 아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withwit@yna.co.kr" 7490,정치,"한동훈, 민주당 탈당 김영주와 회동… 입당·총선 출마 설득할 듯","▲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국민공감 정책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의원을 만나 입당과 총선 출마를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유선을 통해 ""서울 모처에서 한 위원장이 김 의원을 만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비공개 회동에서 김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과 총선 출마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을 앞두고 의원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이후 한 위원장은 김 의원에 대해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바 있다." 7491,사회,고성중고총동문회 25대·26대 회장 이·취임식,"고성중고총동문회 25대·2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오후 고성중고등학교 이음실에서 함명준 군수, 김일용 군의장,기관·단체장과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남이섭 회장이 이임하고 김창래 회장이 취임했다." 7492,사회,양구 손영재 지적재조사위원 양록장학금 기탁,송영준(양구군 지적재조사위원회 위원)씨는 29일 서흥원 군수를 찾아 양록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7493,정치,윤 대통령 3.1운동은 자유 통일로 완결…모든 독립운동 합당한 평가 받아야,"[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삼일절 KBS 9시뉴습니다.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삼일 운동의 뿌리에는 자유가 있었다면서 선조들의 독립운동은 자유 통일로 완성된다고 말했습니다.또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에서 무장투쟁과 함께 외교와 교육 등 모든 독립운동이 합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윤석열 대통령은 3.1 운동의 정신이 ''자유''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왕정 복원이 아닌 모두가 자유로운 새로운 나라를 꿈꿨다며, 어느 역사에서도 보기 힘든 미래지향적 독립 투쟁이라고 밝혔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선열들이 흘린 피가 땅을 적셔 자유의 싹을 틔우면 후손들이 자유와 풍요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시 조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목숨을 건 무장투쟁은 물론 외교와 교육, 문화독립운동 역시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윤 대통령은 이 같은 3.1운동의 정신이 ''자유 통일''을 통해 완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이 공식 연설문에서 통일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윤석열 대통령 :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입니다.""]윤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서는 아픈 과거를 딛고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했습니다.KBS 뉴스 정새배입니다.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형기■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494,세계,"바이든, 중국산 스마트카 규제 수순…안보 위험 조사 지시(종합)","""미국인 정보 수집해 중국에 보낼 수 있어""…노조 표심도 고려한 듯중국산 전기차·부품 수입 제한할 가능성…새로운 관세도 도입 검토중국산 기술 사용한 제3국 차량 규제 가능성…""동맹과 긴밀히 협의""오토쇼 방문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해킹이 가능하다는 우려가 제기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의 미국 시장 진출을 막을 조치를 마련하고 나섰다.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오늘 난 중국 같은 우려국가에서 온 자동차가 미국 도로에서 우리의 국가 안보를 약화하지 않도록 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발표한다. 난 상무부 장관에게 우려국가의 기술을 사용한 커넥티드 차량을 조사하고 위험에 대응할 행동을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카''로 바이든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다.요새 판매되는 차량 대부분이 이런 기능을 일정 부분 장착하고 있어 사실 거의 모든 차가 커넥티드라고 볼 수 있다.그동안 미국에서는 이런 차가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 보니 해킹 위험이 있고, 라이다 같은 센서 장비는 중국산을 쓸 경우 장비에 기록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은 우리 국민과 기반 시설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수집해 중국에 보낼 수 있다. 이런 차량을 원격으로 접근하거나 쓰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상무부는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의 위험과 관련해 60일간 산업계와 대중의 의견을 청취한 뒤 그런 위험을 완화할 규제를 검토할 계획이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아직 중국산 전기차를 금지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산 전기차나 부품 수입을 일정 부분 제한할 수 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상무부는 이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최소화하도록 업계는 물론이며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멕시코에 전시된 중국 BYD 전기차[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우려국가는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쿠바, 베네수엘라 6개국으로 이 가운데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능력이 있는 국가는 중국뿐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중국을 겨냥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중국에서 운용하는 미국과 다른 나라의 자동차에 제한을 둔다""며 ""그런데 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은 우리나라에서 안전장치 없이 운용하는 것을 허용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하지만 ''우려국가의 기술''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중국산 라이다 등 중국 기술과 부품을 사용한 다른 나라의 자동차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어 보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를 포함해 미국에서 사업하는 주요 자동차 회사 대부분을 대변하는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상무부가 ""미국의 경제와 국가 안보에 과도한 위험""이 되는 거래를 규제하되 ""첨단 차량 안전 기술에 단기적으로 의도치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저위험 거래""는 규제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한편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중국산 전기차의 미국 시장 진출이 막히면 현대차 등 이미 미국에서 자리 잡은 업체들에는 유리할 수도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조사가 필요한 이유로 국가 안보 우려를 내세웠지만, 대선에 중요한 자동차 산업 노동자의 표심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바이든 대통령의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미 중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역동적인 자동차 산업은 미국 경제에 필수""라며 ""우리는 이번 조사와 다른 조치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여기 미국에서 미국 노동자에 의해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들이 작년 가을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 종료 후 자동차 업체들과 나눈 대화에서 이번 조사가 비롯됐다고 보도했다.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에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도록 강요받는 등 제약이 있다고 했으며, 당국자들은 미국도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비슷하게 규제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NYT는 설명했다.당국자들은 현재 미국에서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쓰는 차량은 소수라고 밝혔다.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조사와 별도로 중국산 자동차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멕시코를 통해 수입되는 중국산 전기차를 제한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현재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산 자동차에 부과한 27.5% 관세 때문에 미국에서 수입하는 중국산 자동차가 많지 않지만,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한 멕시코를 통해 대량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인 중국 비야디(BYD)는 멕시코에 공장을 지으려고 하고 있으며 이를 미국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bluekey@yna.co.kr" 7496,사회,"MBC 1, 무수히 많은 의미...날씨 보도 정치적 의도 전혀 없다","29일 ‘뉴스데스크’에서 “선거 운동성 방송” 한동훈 주장 반박앵커 “MBC 뉴스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히려는 시도에 유감”선거방송심의위, 긴급 심의로 ‘파란색 1’ 이미지 중징계 전망▲2월29일자 뉴스데스크에서 2월27일자 뉴스데스크 날씨 보도화면을 다시 보여주는 모습.국민의힘이 MBC 날씨 코너에 등장한 ''파란색 1''을 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선거방송 심의규정 가운데 공정성과 사실보도 조항 위반이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현 정부 들어 여당이 연일 MBC 편파방송을 주장하는 가운데 이제는 날씨 코너에 등장한 그래픽까지 문제 삼자 MBC도 메인뉴스를 통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MBC 일기예보에 사람 키보다도 큰 파란색 1 대신에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 봐주시라""며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민주당의 선거 운동성 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아무리 그간 극도로 민주당 편향된 방송을 해 온 MBC지만, 이건 선을 넘은 거라고 생각한다. 국민들께서 한번 보시고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7일 날씨 보도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며 화면에 파란색 1을 크게 띄웠다. ''뉴스데스크''는 29일 리포트를 통해 27일 날씨 보도에서 1이라는 파란색 숫자를 부각해 내보낸 이유를 설명하며 ""여느 날과 같이 뉴스데스크는 2024년 2월 27일의 날씨도 과학적이고 유용한 내용으로 충실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MBC는 ""실시간으로 대기 정보가 전송되는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그제 27일 서울 초미세먼지농도 최저값이 세제곱미터당 1마이크로그램까지 떨어졌다고 나타났다. 강동구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곳곳에서 오전 시간대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이 기록된 것""이라며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2월에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1마이크로그램이 올 2월처럼 자주 관측되는 건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MBC는 ""최근 겨울날씨가 춥지 않으면 미세먼지라는 뜻의 ''삼한사미''로 불려 온 것에 비하면 더욱 눈에 띄는 수치였다""며 ""뉴스데스크 날씨 코너 기획 회의에선 이를 부각해 설명하기로 했다. 날씨 정보에 그날의 초미세먼지 농도 극값을 내세우는 건 종종 해왔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1년 5월11일 ''뉴스데스크''에서도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최저값이 1마이크로그램에 불과할 정도였다""고 보도했다는 설명이다.MBC는 ""최근 뉴스데스크 날씨 코너는 ''언리얼 엔진5''라는 최신형 3D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도 숫자 1을 입체감 있게 구현하고 기상캐스터도 이를 강조하는 움직임을 취했다. 색상은 환경부에서 낮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파란색을 입혔다""고 설명하며 ""뉴스데스크의 기존 날씨 코너에서도 이 색상들을 적용해왔다""고 강조했다.▲2월29일자 MBC 뉴스데스크 화면 갈무리.성장경 MBC 앵커는 해당 리포트 직후 ""MBC가 평일 오후 2시에 방송하는 뉴스외전 스튜디오에는 숫자 2가 커다랗게 떠 있다. 뭔가 다른 게 연상되시나요?""라고 물은 뒤 ""1이라는 숫자, 무수히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저희의 이번 날씨 보도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성장경 앵커는 ""뉴스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날카로운 비판과 질책을 경청하고 더 좋은 뉴스를 전해드리려고 노력하는 건 저를 포함한 언론 종사자의 당연한 책무다. 하나의 뉴스를 어떤 맥락으로 해석하는가 역시 시청자의 몫이자 권리다. 다만 전혀 관련 없는 날씨 정보에 정치라는 프레임을 씌워 사실을 곡해한 이번 사례는 매우 뜻밖이고 그래서 당황스럽기도 하다""며 ""MBC 뉴스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히려는 이런 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취임 이후 MBC를 향한 초유의 중징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당에서 날씨 보도까지 특정 정당 편향을 주장하자 MBC도 참을 수 없다고 판단해 자사 보도를 통해 적극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번에도 MBC는 중징계를 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의힘 추천 최철호 선거방송심의위원은 선방심의위 회의에서 MBC ''파란색 1'' 그래픽에 대한 긴급 심의를 요청했다. 3월7일 차기 회의에 관련 심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위원들 다수가 여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7497,사회,기념사하는 김두겸시장,[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3.01. bb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499,정치,국민의힘 서울 민심 17%p 앞섰다,"[앵커]뉴스A 시작합니다.저는 동정민입니다.총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서울 호남 50대 곳곳에서 여론이 출렁이고 있습니다.선거 때마다 표심이 확확 바뀌는 서울, 지난 총선 때 41대 8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었는데, 오늘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17%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서울 지지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총선 40일 앞둔 현재 표심, 민심을 집중 분석해드립니다.먼저 전민영 기자입니다.[기자]지난 총선 49석 중 41석을 확보하며 서울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선 오차범위를 한참 벗어난 수치로 국민의힘에 뒤처지고 있습니다.한국갤럽이 서울 시민들에게 지지 정당을 물었더니 민주당이 26%, 국민의힘이 43%로 17%p 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일주일만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또다른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33%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차이가 났습니다.서울 표심은 지난 대선 때도 승패를 갈랐는데, 당시에도 박빙 승부였습니다.25개 구 중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서 후보간 격차가 5%p 미만인 박빙 승부가 벌어졌고, 4.83%p 차로 윤석열 대통령이 앞섰습니다.국민의힘은 이 기세를 몰아 서울에서 과반, 24석 이상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민주당은 공천 국면에서 계파 갈등이 부각된 탓에 주춤하고 있지만, 현역 경쟁력을 앞세우면 서울에서 30석 이상은 지킬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민주당 서울 지역 의원들은 지난번처럼 압승은 힘들다고 보고, 당보다 인물을 내세워서 유세를 준비하겠다는 움직임도 감지됩니다.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영상취재 : 김기태영상편집 : 김태균" 7500,정치,홍영표 선택할 수 있는 길 없어…새로운 정치 고민,"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MBN 뉴스와이드)오는 4·10 총선 경선에서 컷오프 판정을 받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홍 의원은 오늘(1일) ''MB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고민하는 내용 중에 탈당이 들어있냐""는 질문에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없지 않냐""고 답했습니다.이어 ""탈당만은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경선만 시켜달라고 수차례 얘기했다""면서 ""홍영표가 경선에서 이길 것 같다는 판단에 공천에서 배제한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홍 의원은 제3지대행 가능성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제3의 선택을 원하는 분들이 한 25%쯤 된다""면서 ""새로운 정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기다리는 국민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까지 포함해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접촉을 하고 있냐는 질문엔 ""아직까지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민주당에서 등 떠밀려서 나가게 된 의원님들, 새로운 정치를 모색하는 많은 분들과 논의를 해야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7501,IT과학,"KT-나스미디어, 초거대 AI 기반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 공개","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KT와 나스미디어의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 부스. KT 제공【바르셀로나(스페인)=구자윤 기자】 KT와 나스미디어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인공지능(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한 뉴스 본문을 KT 초거대언어모델(LLM)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 광고를 추천하는 AI 기반 광고 추천 솔루션이다.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특장점은 크게 세 부분이다. 먼저 AI가 고객이 보고 있는 컨텐츠와 높은 관련성이 있는 광고를 매칭하므로 긍정적 고객 반응을 유도하는 맞춤 광고가 가능하다. 다른 정보 없이 컨텐츠 내용만을 재료로 AI가 광고를 집행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도 유리하다. 또 콘텐츠의 실제 맥락과 의미를 파악해 보다 세밀하고 적절한 광고를 매칭함으로써 광고주에게도 광고의 오배치 문제를 극복, 브랜드 안전성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기존의 문맥 광고는 콘텐츠의 카테고리나 광고주가 지정한 키워드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명확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에어 매트리스’라는 키워드로 광고를 집행할 경우 에어 매트리스가 사용된 범죄 사건을 다룬 콘텐츠에도 해당 광고가 송출될 수 있어 부적절한 광고 노출의 리스크가 있다.또한 애플에 이어 구글도 크롬 사용자의 서드 파티 쿠키 지원 중단 정책을 발표하면서 마케팅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된 상태다. 구글이 실시한 A/B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쿠키 기반의 기존 타겟팅 방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광고 매출이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대용량의 한국어를 학습한 KT LLM을 사용, 문맥을 분석해 단어의 중의적 의미까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생성형 AI 기술로 상품의 용도에 대한 설명을 생성해 뉴스 상황 정보에 맞는 광고를 정교하게 추천할 수 있다. 또한 문장의 의미적 유사도를 이해하는 모델을 활용했기 별도의 학습 데이터가 불필요하며 향후 광고 상품군이 변경되더라도 모델 수정이 필요하지 않아 광고 플랫폼의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나스미디어 자체 구축 데이터세트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타사 생성형 AI의 임베딩 모델 대비 약 27%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은 “MWC 2024에 전시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KT가 자체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기술로 나스미디어의 광고플랫폼을 혁신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KT가 보유한 국내 최고수준의 AI 기술력은 그룹사를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고객의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나스미디어 박평권 사장은 “KT와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넘버원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컴퍼니로서 시장에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꾸준한 AI 혁신을 통해 나스미디어 미래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KT와 나스미디어는 해당 기술을 공동 특허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애드테크 AI 기술력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7503,세계,"북한 나진항, 해상 운송 전면 중단된 듯","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우크라이나 전쟁과 맞물려 그간 러시아로 북한 무기를 운송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들이 지난달 중순부터 나진항에서 운항을 중단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북한 나진·선봉 지구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며 북한제 무기를 실어 나르던 것으로 보이는 선박들이 지난달 중순 이후 북한 항구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를 운송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은 레이디R, 앙가라, 마이아1, 마리아 등 모두 네 척으로,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북한제 무기를 운송한다는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지난해 8월 나진-두나이 항로를 통한 운송 작전이 시작된 뒤 이들 러시아 선박 4척이 모두 32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NK프로는 파악했는데, 지난해 12월 20일을 전후로 선박들의 북한 방문은 거의 중단됐습니다.NK프로는 지난달 12일 이후 위성사진에서 이들 선박이 그동안 정박하던 나진항 부두 두 곳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북한도 해당 수출 부두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941,정치,태국 해안 상륙한 해군·해병대…미국·태국군과 코브라골드 상륙 훈련,"동남아 최대 연합상륙훈련 ''코브라골드''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고속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침투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대한민국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핫야오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 상륙정(LCM)에서 K-55 자주포가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장병들이 상륙돌격장갑차(KAAV)에서 하차해 돌격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고속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침투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대한민국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핫야오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대한민국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미국·태국군과 함께 이른바 ''결정적 행동''이라 불리는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했다.2일 해병대에 따르면 우리 해군·해병대는 다국적군 평화작전 수행능력 확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2024년 코브라골드(Cobra Gold)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코브라골드 훈련은 1981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의 열리는 다국적군 연합훈련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국적 군사훈련 중 하나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이다.우리 해병대는 2010년부터 코브라골드 훈련에 함께해 올해로 15번째 참가했으며, 참가국 간 연합 작전능력 향상과 군사협력 및 우호증진 등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특히 지난 1일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실시된 결정적 행동엔 우리 해군·해병대, 미국군, 태국군이 참가한 연합 상륙군과 상륙기동군 440여명, 4900t급 상륙함 노적봉함 등 상륙함 3척, 상륙돌격장갑차 6대, F-16과 C-130 등 항공자산으로 편성된 상륙돌격부대가 투입됐다.연합 상륙훈련을 마친 우리 해병대는 오는 8일까지 태국 일대에서 연합 제병합동사격과 상장훈련, 수색훈련 등을 실시하고, 재해·재난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절차 숙달과 학교건축 등 인도적 민사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한·미·태 해병대원들이 전술 토의를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태국 수색부대 장병들이 공수 강하를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상륙 전 연막탄을 터트리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해안에서 정찰 활동을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대한민국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핫야오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미군 공기부양 상륙정(LCAC)이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장병들이 상륙돌격장갑차(KAAV)에서 하차해 돌격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한·태 해병대원들이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한·미·태 해병대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4.3.2/뉴스1" 7509,생활문화,<뉴스초점> 3·1절 연휴 꽃샘추위…체감온도 -10도 안팎,"[앵커]삼일절인 오늘,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호남과 제주에선 비나 눈도 내릴 텐데요.자세한 날씨 전망을 한가현 기상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1> 3월의 첫날인 오늘,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종일 체감 추위가 심하다고요?<2> 삼일절 연휴에 곳곳에서 비나 눈이 올 거란 예보인데요. 주로 어느 지역에서 강수가 있을까요?<3> 강한 바람이 몰아쳐 날씨가 더 추운 것 같은데요. 강풍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요?<4> 다음 주에도 꽃샘추위 속에 비나 눈 소식이 있을지 궁금한데요.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될까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510,사회,독립유공자의 손자도 영웅 되다...발리에서 생긴 일,"발리 호텔 수영장서 익사 직전 아이 구한 한국인독립운동가 최덕종 손자 최재영 씨""토사물 입에 들어와도 살려야 한다는 생각 뿐""""딸과 동갑인 그 아이...매일 연락하며 지내""같은 상황이 또 와도? ""깔끼없다""■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시민영웅 최재영■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이가혁〉 아주 특별한 시민영웅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20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영상을 같이 보시죠. 이렇게 수영장 바깥에 한 아이가 의식을 거의 잃은 채 누워 있고요. 한 건장한 남성이 인공호흡을 하고, 지금 흉부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같아요. 구조 요원인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분은, 대구 동구청에서 일하는 최재영 씨입니다. 육아휴직을 내고 가족과 함께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하던 중이었는데요. 호텔 수영장 바닥에 한 아이가 축 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구조대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바로 이렇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한 겁니다. 8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한 끝에 이 아이는 살아났습니다. 멋쟁이 최재영 씨를 연결해보죠. 나와 계십니까?지난달 20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가족과 휴양 중이던 최재영 씨가 물에 빠져 8살 인도네시아 소년을 심폐소생술로 살리는 모습◆ 최재영〉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가혁〉 일단 제가 이것부터 여쭤볼게요. 혹시 119 구조대이신가요? 정말 잘하셔서.◆ 최재영〉 아니요. 저는 그냥 인명구조원 자격증 있고요. 그리고 응급처치 강사 자격증도 있습니다.◇ 이가혁〉 전문가이시긴 하셨군요. 이거 뒤에 좀 추가로 여쭤보고요. 일단 저 선행이 알려지고 나서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최재영〉 주위에 학부모들이나 아니면 저희 친척분들이 되게 좋은 일 했다고 이렇게 얘기를 해 주시더라고요.◇ 이가혁〉 딱 한 달 전이네요. 1월 20일에 발생한 일이었고, 당시에 해외에 머물고 계신 상황이었죠. 이 아이를 발견했을 때 상황이 어땠는지 자세히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왜 바닥에 누워있었던 건가요?◆ 최재영〉 저는 그 당시에 우리 가족들하고 한 1시간 정도 아기들하고 놀아주고 있다가요. 너무 지쳐서 잠시 수영장 침대에 앉아 있는데 그 반대편 끝 수영장을 보니까 어린 아이가 어떤 성인 남성에 의해서 물에서 건져 올려와서 툭 쓰러지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보고 이거는 이건 분명히 사고다 싶어서 휴대폰 들고 있던 거 던지고 뛰어갔죠. 뛰어가서 그 아이와 맥박과 호흡을 확인해 보니까 전혀 미동도 없어서 이제 CPR(심폐소생술)을 시작하게 됐고요. 한 3분 정도 지나니까 주위에 사람들이 이제 점점점 모여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귀에 하나도 안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한 7~8분 정도 CPR을 흉부 압박하고 인공호흡을 하니까 아이가 이제 미세 호흡을 시작하더라고요. 미세 호흡을 시작하는데 조금 걱정됐던 부분이''이 아이가 또 호흡을 안 하면 어떡할까''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이가혁〉 두렵기도 하죠.◆ 최재영〉 그래서 고개를 돌려보니까. 아이의 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저를 계속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끝까지 해서 호흡을 돌려놨습니다.◇ 이가혁〉 인공호흡을 하실 때 그 입에서 아이의 입에서 토사물 같은 것도 이게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최재영〉 그 아이가 전날 먹었는지 언제 먹었는지 모르겠는데 밥이랑 치킨 같은 게 제 입에 막 씹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아이의 입을 열어가지고 그 아이의 이물질 토사물 같은 것들을 다 빼내고 제 입으로 당기면서 뱉고 이렇게 해서 아이를 호흡을 돌려놨습니다.◇ 이가혁〉 그때는 한순간의 망설임 또는 다른 생각을 하실 여유가 없이 그냥 ''나 이 아이 살려야겠다'' 생각만 하신 거네요.◆ 최재영〉 그렇죠. 제가 한 11년 정도 전에 제가 운동을 교육하던 강습생 분이 똑같은 상황으로 심장마비가 와서 돌아가셨어요. CPR을 그때도 한 15~20분 정도 했는데 돌아가셔서 그게 계속 생각나고 마음이 되게 무거웠거든요.◇ 이가혁〉 아, 그때도 우리 최 선생님이 그분을 CPR 하셨는데 그때는 돌아가셨지만 이번에 이 어린아이를 살릴 때는 그 생각도 나시면서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나신 거군요.◆ 최재영〉 네 무조건 살려야 되겠다고 생각했죠.최재영 씨 인터뷰 장면◇ 이가혁〉 그 아이가 인도네시아 현지 아이인 거죠? 호텔에 놀러 온.◆ 최재영〉 네. 제가 있었던 곳은 인도네시아 발리고요. 수도인 자카르타에 사는 아이더라고요.◇ 이가혁〉 그렇군요. 지금 당시 영상을 보니까 심폐소생술을 굉장히 전문적으로 교과서대로 딱 하시는 것 같아서 아까 여쭤봤는데 자격증이 있다고 하셨어요. 이 자격증은 언제, 왜 따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최재영〉 딴지는 20년 딱 됐고요. 대학교 다닐 때 제가 전공이 운동 처방입니다. 선배들이 인명구조 자격증을 따서 이렇게 가방에 매고 그런 배지 같은 것들을 가방에 메고 다니는 걸 보고 너무 부러웠어요. 그래서 선배들한테 자격증 교육받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서 교육을 받고 검증을 통해서 합격을 하게 되고 지금까지 강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가혁〉 강사까지도 하고 계시고. 그럼 지금 최재영 선생님이 구해준 그 꼬마는 지금도 연락하세요?◆ 최재영〉 거의 하루에 한 번 연락하고요. 아이 어머니가 SNS를 통해가지고 애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주세요. ''오늘은 동물원에 갔다. 오늘은 밥을 먹었다. 어떤 걸 먹었다. 당신을 그리워한다'' 이렇게 매일매일 연락하고 있어요.◇ 이가혁〉 아이가 몇 살인가요?◆ 최재영〉 8살입니다. 저희 첫째 딸하고 똑같아요.◇ 이가혁〉 첫째 딸과 동갑. 그러니까 정말 그냥 인도네시아에 아들 한 명 생긴 거네요.진짜◆ 최재영〉 네. 셋째가 생겼습다. (웃음)◇ 이가혁〉 셋째가 생겼네요. 혹시 다음에 또 보기로 하셨어요?◆ 최재영〉 내년 1월에 똑같은 날짜에 보기로 했는데 제가 가족들 다 데리고 가야 되는 상황이라서 올해도 열심히 또 일해가지고 또 한번 가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려고요.◇ 이가혁〉 아니, 우리 MBC 예능 보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런 프로그램이 있잖아요. 그 제작진이 한번 초대를 해줘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냥 제 개인적으로요. (웃음)◆ 최재영〉 MBC에서 연락이 없네요. (웃음)◇ 이가혁〉 그리고 몸도 굉장히 건장하세요. 아까 대학교 때 운동도 하셨다고 지금도 계속 꾸준히 운동을 하고 계신 거예요?◆ 최재영〉 네 저는 고등학교 때 원래 보디빌딩을 했었고요. 대학교 다니면서 근육을 다 빼고 이제 라이프 가드 인명구조원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수영을 계속 지금까지 하고 있고, 그리고 3년 정도 전에 프로 서핑 선수 테스트가 있어요. 혹시 프로 서퍼 아세요?◇ 이가혁〉 파도 타기 선수.◆ 최재영〉 네 바닷가에서. 그거를 획득하고 지금까지 서핑은 계속 취미 삼아 시합도 가끔씩 나가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가혁〉 와, 그러니까 이게 이런 말이 좀 어떻게 보면 어폐가 있을 수 있지만, 당시 사고를 당한 그 어린이도 정말 천운이네요. 그때 그 자리에 최재영 선생님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아무도 없었으면 정말 극단적인 상황까지 갈 수 있겠지만, 대학교 때부터 CPR도 배우고 운동도 열심히 하셨던 최재영 씨가 마침 또 그때 애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놀고 있었어요. 마침 또 그 장면을 봤어. 그러니까 얼마나 아이 입장에서도 감사한 일인가 싶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계속 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실 이런 게 ''국위선양'' 아닐까 싶어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한국인 남성이 우리나라 아이를 살렸다''고 알려지면 얼마나 좋은 영향을 끼친 겁니까? 이게 외교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얘기를 해보면 최재영 선생님 집안도 아주 좀 특별한 집안이라고 들었습니다.◆ 최재영〉 네, 저희 할아버지죠. 조부모님께서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하신 최덕종 독립운동가이시거든요. 경북 경산이라는 곳에서 일제 침탈에 항거하셔서 죽창 의결을 하셨어요. 대나무를 깎아서 일본인들과 싸우시다가 형무소에서 고문 받으시다가 이제 광복 이후에 돌아가셨습니다.◇ 이가혁〉 최덕종 독립운동가의 손자이시고. 할아버지는 나라를 위해서 독립운동을 하셨고 손자는 이제 지구촌 사회에서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린 자랑스러운 일을 대를 이어서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따님들한테도 이렇게 심폐소생술 교육도 집에서 시키신다고요? 저희가 영상을 받아봤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쿠션에 대고 막 이렇게 하던데요. 이런 교육이 아이들한테도 필요할 것 같아요.◆ 최재영〉 저는 CPR 교육 같은 경우에는 평생교육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거든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한테 제가 4살 때부터 가르쳤어요. 혹시나 아빠인 내가 잠을 자다가 깨어나지 않거나 엄마가 쓰러지거나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너희들은 이렇게 이렇게 해라라고 교육을 매일 하고 있죠.최재영 씨 자녀들이 집에서 심폐소생술을 연습하는 모습◇ 이가혁〉 요새는 인터넷에만 봐도 유튜브 영상으로도 쉽게 배울 수 있으니까 지금 영상 보시는 분들도 우리 최재영 씨가 사람을 살렸던 것처럼 미리 좀 봐두시고 언젠가 나도 위급한 상황에서 한번 써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가시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바쁘신 가운데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마지막 어떻게 보면 우문일 수 있겠습니다만 준비된 질문 드리겠습니다. 같은 상황이 와도 핸드폰 던지고 다시 달려가실 겁니까?◆ 최재영〉 저희 경상도 말로 ''칼끼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가혁〉 칼끼없다?◆ 최재영〉 네, 칼끼없다. 더 이야기할 게 없다. 이건 무조건 한다는 뜻이고요. 요즘 현대사회가 너무 각박하잖아요. 사람이 쓰러졌는데도 그냥 구경만 하고 그냥 어떤 사람은 신고 정도만 하고 이 정도로 끝나는데 저는 그런 걸 보면서 조금 가슴이 좀 아팠어요. 어려운 사람들을 무조건 도와줘야 된다는 그런 마음을 사람들 모두가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칼끼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가혁〉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사고를 당한 현지 소년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영웅이자 독립운동가의 후손 ''시민영웅'' 최재영 씨와 짧게 인터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재영〉 고맙습니다.〈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7511,세계,"러 선박, 2주 넘게 북한 입항 중단…무기 거래 중단됐나","NK뉴스 ""2월12일 이후 북한 입항 중단""北 생산 문제, 육로·항공 등 운송 가능성[서울=뉴시스]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지난해 10월13일(현지시간) 밝힌 북-러간 무기 운송 경로 지도.(출처=NSC) 2024.03.01.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북한 무기를 선적했다는 의혹을 받는 러시아 선박이 최근 몇 주간 북한 항구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9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 NK프로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러시아 화물선이 2월 초 북한 라선항에서 러시아 보스토치니항으로 컨테이너를 운반한 이후 두 항구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NK프로에 따르면 러시아 화물선 레이디 R호는 겨울 내내 블라디보스토크 중심부의 정부 소유 항구에 정박해 있다가 지난 1월30일 보스토치니 항을 방문, 지난 4일 라선항에 입항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처음이다.이후 화물을 선적한 뒤 지난 8일 보스토치니항에서 다시 발견됐다.레이디 R호는 러시아 군사 장비와 무기를 남아프리카로 운송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미국 제재 대상에 오른 선박으로, 북러 무기 거래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또다른 러시아 화물선인 마이아-1호도 지난 12일 끝으로 북항으로 운항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NK프로는 북러 무기 거래 관련 전체 해상 작전이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무기 공장의 생산 문제 때문인지 다른 문제로 인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다만 육상이나 항공, 철도 등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운항이 재개될 징후도 있다고 덧붙였다.레이디 R호와 앙가라, 마이아-1, 마리아호 등 러시아 화물선 4척은 지난해 8월부터 라선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두나이항을 오가며 북한을 최소 32차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미국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한 북한산 포탄과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보내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도 전장에서 북한산으로 파악되는 포탄 등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7512,정치,"목련이 피면, 국민의힘 170석은 현실이 될까","[더 파이브: The 5] 뒤집힌 대세, 남은 기회는?지난 29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우리가 시간이 없지 관심이 없냐!’ 현생에 치여 바쁜, 뉴스 볼 시간도 없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뉴스가 알려주지 않은 뉴스, 보면 볼수록 궁금한 뉴스를 5개 질문에 담았습니다. The 5가 묻고 기자가 답합니다.▶▶문재인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철희 전 의원이 들려주는 ‘우리동네 국회의원 제대로 뽑는 법’이 궁금하다면‘휘클리 총선탐구반’을 신청해보세요.4·10일 총선을 41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제1당을 되찾을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국회의석 300석 중 과반 이상을 얻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단독 과반을 넘기느냐, 아니면 지난 총선처럼 180석을 먹느냐”(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낙관적인 전망이 두 달 만에 뒤집힌 건데요. 대세는 국민의힘 쪽으로 기운 걸까요? 민주당엔 기회가 없을까요? 정치부 성한용 선임기자에게 물었습니다.[The 1] 국민의힘이 170석을 얻을 거란 말도 나오고 있어요. 한동훈 위원장이 국회를 장악할까요?성한용 기자:최소 1당은 확실하지 않나 싶어요. 국민의힘 내부에서 과반이나 그 이상을 할 수 있단 분석도 나오거든요. 민주당은 판세에 대해 공식적으로 얘기하진 않아요. 다만 현역 의원들이 지역에서 직접 ARS(자동응답시스템) 여론조사를 돌리면서 추이를 보고 있는데요.박빙지역인 한강벨트(서울 광진·성동·용산·동작·마포구)도 국민의힘에 거의 넘어갔다고 내부적으론 판단하고 있어요. 문제는 그 바람이 민주당 강세지역인 강북 쪽으로 가고 있단 거예요.[The 2] 두 달 만에 왜 판세가 뒤집힌 거예요?성한용 기자:우선 국민의힘이 달라졌어요.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15일 네덜란드 순방을 끝으로 사라졌고, 대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치판에 등장했어요.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미래권력으로 인정받으면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민주당은 ‘이재명 사천’ 논란으로 시끄러웠어요. 이재명 대표 경쟁자인 박용진 의원이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로 꼽힌 것을 포함해 하위 20%에 포함된 31명의 의원 대부분이 비이재명계라는 언론 보도도 나왔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을 포함한 친문재인계 인사들도 줄줄이 컷오프(공천 배제)됐고요. 여기에 여론조사 공정성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 추세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간담회 중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The 3] 이제 민주당에겐 기회가 없나요? 윤석열 정부 심판을 원하는 유권자들도 있잖아요.성한용 기자:공천에서 중요한 건 유권자들에게 ‘공정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지난 전당대회 때 이 대표가 “박용진이 공천 걱정없는 당을 만들겠다”고 했으니 공천을 주는 게 맞다고 누군가 판단을 해야 했어요. 근데 그걸 하지 않았어요. 지금 공천은 다 끝나가고, 민주당 입장에 뚜렷한 방법은 없어요. 일부에선 이 대표가 불출마를 하면 공천 불만을 잠재우고, 최소한 (사법리스크) 방탄 때문에 공천 파동을 일으켰다는 오해는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쉽지 않아 보여요. 현재 지도부는 시간이 지나면 여론은 다시 돌아설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사실역대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이 먹혀서 야당이 이긴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해요. 야당이 이겼던 2016년 총선도 박근혜 정부의 실정이 아니라 당시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 때문에 졌다는 분석이 정설이에요. 중도층 중심으로는 ‘대통령 뽑았으니 제대로 일할 기회를 한 번은 줘야 하지 않느냐’는 정서(정권 안정론)도 있다는 걸 무시하면 안 돼요.[The 4] 한동훈 위원장이 위기를 잘 돌파하고 선거를 매끄럽게 이끌고 있어요. 정치력이 뛰어난 건가요?성한용 기자:한 위원장의 판단이라기보다윤석열 대통령의 도박이 성공했다고 봐야 해요. 일종의 역할 분담을 노린 거죠. 윤 대통령은 연일 선심성 정책 쏟아내면서 야당과의 싸움에선 멀어지고, 그걸 한동훈이 대신하니까요.한 위원장이 지금 당을 잡음 없이 이끄는 건 미래권력이기 때문이에요. 문제는 총선 다음이죠. 그 뒤에도 리더십이 살려면 중도에서도 지지가 나와야 하는데, 중도확장성은 장담 못 하는 상황이잖아요. 중도확장성이 없는 미래권력은 버티기 쉽지 않을 수 있어요. 게다가 임기가 3년이나 남은 윤 대통령이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한 위원장은 총선이 끝나면 일단 뒤로 물러나 있을 수밖에 없어요.[The 5] 진보정당의 존재감이 없어요. 총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성한용 기자:정치 양극화의 피해를 본 거예요. 진보정당은 이번에 정당 득표율 3%(의석 확보를 위한 최소 기준)를 넘을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죠. 진보정당도 재정비가 필요해 보여요.지금 진보당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통합비례정당인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에 함께해 4석(비례 3석, 지역구 1석)을 보장받게 됐는데요. 녹색정의당은 독자적인 길을 걷기로 했어요. 녹색정의당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의석이라는 실리를 따를 것이냐, 정당으로 (비례대표제라는) 가치와 명분을 지킬 것이냐. 그들 선택을 존중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 선택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유권자들 몫이죠.▶▶[The 5]에 다 담지 못한 제3지대의 상황과 정당들 내부 분위기를 휘클리에서 읽어보세요. 주간뉴스레터 휘클리 구독하기.검색창에 ‘휘클리’를 쳐보세요." 7514,정치,"윤 대통령, 저커버그 만나 가짜 뉴스 가려내야","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를 만나 ""인공지능을 악용한 가짜 뉴스와 허위 선동 조작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 뉴스를 가려내고 신속하게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515,사회,언중위 43년만에 첫 女사무총장…무차별 동영상 플랫폼 사회적 문제,"""치우치지 않는 자세로 업무 수행할 것…중재위원 늘려야""김윤정 언론중재위원회 신임 사무총장 / 사진=연합뉴스""유튜브를 비롯한 새로운 미디어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실효성 있게 구제하는 수단이 입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오늘(1일) 취임한 김윤정(55) 언론중재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허위 조작 정보,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 등 각종 인격권을 훼손하는 내용 등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언론중재위에 조정 등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언론사로 한정돼 있습니다.유권해석에 따라 언론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사실상의 보도·논평 등을 하는 유튜버나 언론사가 아닌 미디어에 의해 생기는 피해는 언론중재위가 다루기 어렵습니다.김 사무총장은 ""사각지대를 줄이려 실무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피해구제를 위한 법과 제도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총선 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언론피해구제 관련 법 개정에 대해서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언론중재위원회 / 사진=연합뉴스그는 1991년 언론중재위 출범 후 43년 만에 여성이 사무처 수장에 오른 첫 사례입니다. 사무처는 비상근인 중재위원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김 사무총장은 목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언론중재위에 입사한 뒤 광주사무소장, 조사1팀장, 운영본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입사 후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도 받았습니다.그는 ""여성 후배들에게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감사하고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김 사무총장은 입사 당시 ""서울 사무처에 여성이 7명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회고했습니다. 현재는 언론중재위 구성원 110명 가운데 여성이 58%에 달합니다.그는 ""치우치지 않으면서 융통성 있는 마음가짐과 자세로 위원회 핵심 법정 업무인 언론 조정 중재 사건 처리 및 시정 권고심의, 선거 기사심의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언론중재위 업무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등록된 인터넷 신문은 약 1만 2천 개에 달합니다.김 사무총장은 ""인터넷 기반 미디어를 통해 매일 쏟아지는 기사의 양이 매우 많고, 이들 기사로 인해 발생하는 명예훼손을 비롯한 각종 인격권 침해 사례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며 현재 중재위원 정원은 90명이지만 30명 정도 더 늘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그는 언론중재 신청을 남용해 언론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 ""악용하는 사례는 항상 있기 마련""이라며 ""우려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중재부와 중재위원님들의 중립성과 독립성·객관적 판단력을 믿어주시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7942,사회,가족 납치됐다 횡설수설…마약 취해 흉기 들고 지구대로,"<앵커>마약이 우리 주변에 깊게 들어와 있다는 게 실감 나는 뉴스입니다. 흉기를 들고 경찰 지구대를 찾은 남성, 또 자신의 차로 세차장 입구를 가로막은 남성이 각각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모두 마약에 취한 상태였습니다.김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오늘(2일) 아침 8시 40분쯤 경기 광명시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길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최단시간 출동을 뜻하는 코드 제로를 발령한 경찰이 출동하려던 찰나 지구대를 찾아온 남성과 마주쳤습니다.경찰은 남성이 출입문을 열지 못하도록 막은 뒤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했습니다.[이현우/경기 광명경찰서 하안지구대 2팀장 : 진정을 시킨 거죠. 조금 있으니까 내려놓더라고요. 안전하게 보호조치를 해서….]남성을 체포한 경찰은 가족들이 납치됐다며 횡설수설한 남성에 대해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습니다.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경찰은 이 50대 남성을 응급입원 조치하고,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그제 낮 2시쯤에는 서울 서초구 한 주유소 세차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20여 분 동안 입구를 가로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출동한 경찰이 승용차에 혼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을 체포해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을 확인했습니다.[주유소 직원 : 이 분이 계속 (차를) 안 빼고 그대로 있으니까….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막 횡설수설하고 했대요.]범행이 일어난 세차장입니다.경찰은 차량 안에서 흰색 가루가 담긴 봉투를 발견해 압수했습니다.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마약 투약과 업무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어제 오전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승선원 2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해경은 오늘 낮 12시 반쯤 사고 위치에서 약 22km 떨어진 지점에서 실종됐던 50대 선원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안여진,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 7517,사회,"경기국학원, 제105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핸드프린팅",1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한국인이 한국인답게''에서 태극기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손바닥으로 태극기를 채워나가고 있다.1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한국인이 한국인답게''에서 국학원 관계자와 시민들이 축하공연을 보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1일 오후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한국인이 한국인답게''에서 국학원 관계자와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7518,세계,"북 나진항, 대러 무기 운송 전면 중단된 듯","북한 나진항에서 러시아로 무기를 운송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들이 지난달 중순부터 운항을 중단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현지 시간 지난달 29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북·러 교역 거점인 북한 나선(나진·선봉) 지구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며 북한제 무기를 실어 나르던 것으로 보이는 선박들이 지난달 중순 이후 북한 항구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를 운송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은 레이디R, 앙가라, 마이아1, 마리아 등 모두 네 척입니다. 네 척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북한제 무기를 운송한다는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이들 선박은 지난해 8∼12월 나진항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군항인 두나이항 사이를 꾸준히 이동하며 북한 탄약 등 군수품이 실린 것으로 보이는 컨테이너를 싣고 내렸습니다.지난해 8월 나진-두나이 항로를 통한 운송 작전이 시작된 뒤 이들 러시아 선박 4척이 모두 32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NK프로는 파악했습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20일을 전후로 선박들의 북한 방문은 거의 중단됐습니다.NK프로는 지난달 12일 이후 위성사진에서 이들 선박이 그동안 정박하던 나진항 부두 두 곳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북한도 해당 수출 부두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K프로는 북한 군수품 러시아 이전과 관련해 “전체 해상 운송 작전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북한 무기의 생산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519,사회,KBS 프로그램서 박장범 KBS 앵커 파우치 해명 보도 비판,"尹 대담 다음 날 ‘KBS 뉴스9’에서 “NYT, WP 외신도 파우치 표기” 해명KBS 옴부즈맨 프로그램, “적절한 보도였나 아쉬움”박장범 KBS 앵커가 본인이 진행하는 KBS ''뉴스9''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파우치'' ''외국 회사 조만한 백'' 발언에 대해 해명하자, KBS 옴부즈맨 프로그램에서 비판이 나왔다.지난달 7일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은 박장범 KBS 앵커는 ""최근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만한 백이죠. 그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그 앞에 놓고 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많은 국민이 봤다""고 말했다. 이후 야당과 언론단체들은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지난달 25일 방송된 KBS 옴브즈맨 프로그램. ⓒKBS홈페이지 화면 갈무리.그러자 다음 날인 지난달 8일 박장범 앵커는 KBS ''뉴스9'' <""이 대표와 단독회동 곤란… 파우치 논란 아쉬워""> 제목의 리포트 앵커멘트에서 ""외신도 모두 파우치로 표기한다""고 해명했다.박장범 앵커는 ""어제(7일) 대담 이후 난데없이 백이냐 파우치냐 논란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명품백을 왜 명품백으로 안 부르냐는 말을 했다. 백과 파우치 모두 영어인데,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같은 외신들은 어떤 표현을 쓸까요?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한다. 한국에서 이 제품을 팔았던 매장 직원도 파우치라고 말했고 김건희 여사를 방문했던 최씨 역시 파우치라고 표현한다. 제품명 역시 파우치다. 그렇다면 백이란 표현은 도대체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 이 파우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걱정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앵커멘트를 마무리했다.▲지난달 8일 박장범 앵커가 저녁 메인뉴스에서 외신들도 파우치라고 표기하고 있다고 해명하는 모습. ⓒKBS 보도화면 갈무리박장범 앵커멘트는 파우치 논란만 다뤘는데 이후 이어진 리포트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단독 회동 거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소통 이슈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논란에 대한 입장 △제2부속실 설치 검토 △올해 국정 기조인 민생 강조 △의대 정원 확대 강력 추진 등 여러 다른 주제가 담겼다.지난달 25일 방영된 KBS의 옴부즈맨 프로그램인 ''TV비평 시청자데스크''의 비평과 분석 코너인 ''뉴스비평 줌인'' 진행자 한상권 아나운서는 ""대통령과의 대담 다음 날 나온 앵커의 반론 보도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패널로 참석한 박성순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는 ""대통령 대담 후속보도를 짚어보겠다. 대통령 대담 프로그램은 여러 논란이 상당히 있었다. 대담 진행 방식이나 질문의 단어 선택 등 다양한 논란이 있었다. 여기에 대해 KBS나 앵커 측은 반론하고 싶은 여지가 충분히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박성순 교수는 ""그렇다면 이런 논란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여기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이뤄졌어야 하는데 단순히 KBS 뉴스9 안에서 후속보도로 다룸으로써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며 ""특히나 앵커가 보도 내용을 설명하는 중간 과정(앵커멘트)에서 본인이 했던 이야기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고 그 뒤에 후속보도(리포트 내용)와는 다른 리포트 내용이 나왔다는 측면에서 적절한 보도인가 아쉬움은 남게 됐다. 앞으로는 조금 더 중립적이고 명확한 저널리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관련 기사 :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한 박장범 KBS 앵커 영원히 언론계 떠나라""]" 7520,사회,"속초소방서, 생명지킴이 영웅 4명에 하트세이버 수여","속초소방서(서장:김재석)는 29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하게 한 생명지킴이 영웅 5명(일반인 1명,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뱃지를 수여했다." 7521,사회,한동훈 일기예보에 사람보다 큰 파란색 1 비판에 MBC 그간 해왔던 일,"지난달 27일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날씨 뉴스를 전하면서 파란색 숫자 ''1''을 내보내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던 MBC가 해당 사안에 대해 해명했다.MBC는 29일 뉴스데스크 방송에서 노경진 기후환경팀장이 직접 나서 해당 그래픽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떻게 방송에 내보내게 됐는지 자세히 설명했다.해당 뉴스에서 노 팀장은 ""''에어코리아''에 지난달 27일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최젓값이 세제곱미터당 1마이크로그램까지 떨어졌다고 나타났다""면서 ""자치구별로 살펴봤더니 강동구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곳곳에서 오전 시간대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이 기록됐다""고 밝혔다.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올 2월처럼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마이크로그램이 자주 관측되는 것은 매우 드물다는 것. 이에 뉴스데스크 기획 회의에서는 이를 부각시키기로 했다. MBC 측은 날씨 정보에 그날의 초미세먼지 농도 극값을 내세우는 건 이전에도 종종 해왔다고 설명하며 2021년과 2023년의 초미세먼지 뉴스 방송분을 자료 화면으로 내보냈다.노 팀장은 ""이날도 숫자 1을 입체감 있게 구현하고 기상캐스터도 이를 강조하는 움직임을 취했다""며 ''1''이라는 숫자에 파란색을 입힌 이유는 환경부에서 낮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낼 때 해당 색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즉, 농도가 낮으면 파란색, 보통이면 녹색이다가 농도가 높아질수록 노란색, 빨간색으로 바뀐다는 것.그는 ""뉴스데스크 기존 날씨 코너에서도 이 색상들을 적용해 왔다""면서 ""여느 날과 같이 뉴스데스크는 2024년 2월 27일의 날씨도 과학적이고 유용한 내용으로 충실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앞서 MBC는 지난달 27일 저녁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했다. 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 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두고 ""선을 넘은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29일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민주당의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며 ""파란색 1 대신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달라. 미세먼지를 핑계로 1을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어제보다 2도 올랐다'' 이러면 넣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한편, 해당 보도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복수의 민원이 접수되면서 이르면 다음 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7540,IT과학,드디어 공개된 日 오염수 질문지…뭐가 담겼나,"핵심요약■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진행 : 정다운 앵커■ 패널 : 이정주 기자연합뉴스[앵커]일본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6일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4차 방류를 진행합니다. 이번에도 약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낼 예정인데요. 4차까지 마무리되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오염수 방류의 한 주기가 끝납니다. 자세한 내용, 질문하는 기자, 이정주 기자와 만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기자]네, 반갑습니다. 산업부 이정주 기자입니다.[앵커]벌써 4차까지 진행됐군요. 4차가 끝나면 5차 방류가 아닌 다른 주기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무슨 뜻인가요?[기자]도쿄전력은 모두 17일 간 4차 방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24일부터 오염수는 세 차례에 걸쳐 각각 7800톤씩 방류됐고, 이번 4차를 합치면 모두 3만1200톤에 달합니다. 당초 도쿄전력은 네 차례에 걸친 오염수 방류를 1개의 사이클로 묶었습니다.[앵커]4차례가 일종의 하나의 주기가 되는군요. 그럼 올해 방류 계획은 어떤가요?[기자]일본 측은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두 번째 사이클 역시 올해 4월부터 오는 2025년 3월까지로 잡았습니다.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총 5만 4600톤에 달하는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이같은 방식으로 계속 반복해서 매년 방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연합뉴스[앵커]오염수 방류 동안 치명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또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있었네요.[기자]그렇습니다. 원전 내부에서 오염수 원액이 누출되거나 배관 청소 도중 오염수가 섞인 세정액이 분출되는 등 사고들이 있었는데요. 지난달 7일 원전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1.5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내부 작업자가 배기 장치와 연결된 밸브 10개를 실수로 열어둔 바람에 발생한 일종의 인재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알프스 배관 청소 도중 세정제와 오염수가 섞인 방사성 액체가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앵커]이 과정에선 도쿄전력이 초창기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가 정정하기도 했죠?[기자]당초 도쿄전력은 분출된 방사성 액체 용량이 약 100㎖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가 현장 인부들의 증언 등을 통해 발표한 양의 수십배에 달한다고 정정했습니다. 문제는 우리 정부 역시 오염수 정례 브리핑에서 분출양이 100~150㎖이라고 발표했다가 도쿄전력의 발표를 보고 정정하는 촌극이 일기도 했다는 점입니다.[앵커]오염수 방류 당시 우리 측이 일본 측에 권고안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진행 과정은 어떤가요?[기자]지난해 7월 7일이죠. 우리 정부가 독자 검토 보고서 발표와 함께 일본 측에 4가지 기술적 권고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중에는 알프스라 불리는 다핵종제거설비의 크로스플로우 필터의 점검주기를 단축하는 방안도 있었습니다. 현재 점검 주기가 3년인데, 이를 2년 또는 1년으로 줄여달라고 요구한 겁니다.[앵커]그래서 단축이 됐나요?[기자]아닙니다. 도쿄전력은 필터의 점검주기는 알프스의 성능 개선에 따라 추후 연말까지 답변을 준다고 했었는데요. 여기서 ''연말''이라는 표현은 일본 회계연도 기준에 의한 연말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회계연도가 2024년 4월까지이기 때문에 그 시기 전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했었습니다.[앵커]4월이면 얼마 안 남았군요.[기자]그런데 중간에 또 변수가 생겼습니다. 지난해 10월 오염 세정수 누출 사고로 인해 알프스 개선 작업이 미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필터 교체 주기 역시 어떻게 결정할지 아직 미정인 상탭니다. 그래서 제가 이 부분을 어제 오염수 정례 브리핑에 가서 질의하고 왔습니다. 박구연 국무1차장 발언 한번 들어보시죠.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인서트] 박구연 국무 1차장""그간 3~4개월 사실 확인 관계 등 다 거치고 나서 일본 NRA에서 최종적으로 다른 추가적인 조치 없이 아마 공사는 재개될 것 같다 하는 판단을 내렸거든요. 그러니까 이 결과가 나왔으니까 아마 도쿄전력 측이 조만간 그 시설 재개… 공사 아마 재개 일정을 잡지 않을까, 이렇게""[앵커]우리의 권고안에 언제 수용될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마지막으로 다른 부분 하나만 더 짚고 가겠습니다. 최근 정부가 송기호 변호사가 제기한 오염수 관련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 일부 패소하면서 정부 홈페이지에 오염수와 관련해 일본에 질의한 질문 내용을 공개했다고요?[기자]그렇습니다. 지난달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안전성과 관련해 질의한 내용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송 변호사가 원안위 측에 정보공개청구를 요구했고, 정부가 이를 거부하자 소송을 걸어, 최근 원고가 일부 승소했습니다. 이에 원안위가 질의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겁니다.[앵커]우리가 일본 측에 던진 질문들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기자]일단 질의서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친 질의서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문의한 내용입니다. 해당 질문 중에는 ''오염수의 해양 방출이 최선의 방식인가'' 등에서부터 알프스 성능 등 기술적인 문항들이 많이 담겼습니다. 다만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질의가 이어지는 동안 우리나라는 대선이 끼어 있어 정권 교체가 있었는데, 미묘하게 질문의 변화가 보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앵커]미묘하게 질문이 변했단 게 어떤 의미인가요?[기자]저도 6차례 걸친 해당 질문들을 모두 훑어 봤는데요. 송 변호사를 포함해 일각에선 2021년 일본이 해양 방출을 기정사실화하고 미국 등을 상대로 외교전을 펼치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측 질의 내용도 해양 방출의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으로 수렴됐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2021년쯤엔 ''해양 방출의 정당성''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 시점, 그러니까 2023년 등 뒤로 갈수록 기술적인 질의가 많아지는 경향이 보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방류가 임박해선 해양방류 쪽으로 수렴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우리 정부는 2023년 8월 24일 방류 직전까지도 ''해양방류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는 점에선, 해양 방류를 전제로 한 질문 비중이 많아지는 측면이 있긴 합니다.[앵커]이번 정보공개 이후 추가 공개도 있을까요?[기자]정부는 일단 외교적인 이유로 질문에 대한 일본 측의 답변은 공개하지 않았겠다고 했는데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재판부 역시 한일 외교적으로 민감한 부분에 대해선 비공개 주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원고인 송 변호사는 추가 정보공개를 청구하겠다고 했습니다.[앵커]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7522,세계,"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기메 문학상 수상","작년 메디치 상 이어 프랑스서 두 번째 쾌거[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작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29일(현지시간) 제7회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에 선정됐다.한강 작가 (사진=뉴스1)기메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소설 부문 최종 후보 세 작품 중 ‘작별하지 않는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날 시상했다. 기메 문학상은 프랑스 기메 국립동양박물관이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프랑스어로 출간된 현대 아시아 문학 작품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한다.심사위원단은 “한강의 절제된 표현력과 주제의 보편성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한강 작가는 일정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출판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 소설은 작별 인사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들은 깊은 밤, 바닷속에서 촛불을 켠다”며 “그들처럼 깜빡이는 빛에 대한 믿음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경하, 인선, 정심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쓴 작품이다.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사고를 당해 입원한 친구 인선의 제주도 빈집에 내려가서 인선 어머니의 기억에 의존한 아픈 과거사를 되짚고 있다.이 작품은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을 통해 지난해 8월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란 제목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됐다. 지난해 11월에는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상의 외국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7525,정치,대학입시 기회균등 내건 조국혁신당…저소득층 자녀 기회 증진 위해 행동,"가칭 ‘조국신당’에서 지난달 29일 당명 ‘조국혁신당’으로 결정공식 홈페이지 열고 강령도 내걸어…“‘제7공화국’ 열기 위해 새로운 정치 시작”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강원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4·10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에 들어간 ‘조국혁신당’ 강령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그간 주장해온 ‘검찰독재 종식’과 함께 ‘기회균등 보장 사회’를 내건 점이 특히 주목된다.약칭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온라인 등에서는 ‘혁신당’으로 불릴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조국혁신당은 강령에서 “우리는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검찰독재를 종식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며, 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권을 강화해 진정한 복지국가인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새로운 정치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제7공화국’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해 범(凡)민주진영의 200석 확보를 전제로 1987년 이후의 세월을 표현한 ‘제6공화국’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던 조 전 장관 생각과 맞닿은 표현으로 보인다.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와 ‘검사장 직선제’로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조국혁신당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와 함께 대기업과의 상생 촉진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행동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부자와 대기업 중심에서 서민과 중소기업 중심으로 세제와 예산 편성 방향으로의 개혁을 위해 행동하겠다는 점도 눈에 띈다.조국혁신당의 강령 페이지. 대학입시를 비롯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 등의 각종 선발과정에서 기회균등 보장을 내걸고 있다(빨간 네모). 조국혁신당 홈페이지 캡처특히 조국혁신당은 “우리는 기회균등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국회와 정부에 계층 이동성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치해 계층 이동의 탄력성 회복을 위해 행동한다”면서 “소득별 등록금과 장학제를 확대 강화하고, 학교와 사회생활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의 기회 증진을 위해 행동한다”고 밝혔다.무엇보다 “대학입시를 비롯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 등 각종 선발과정에서 지역·소득별 기회균등선발제를 확대하고 민간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행동한다”는 각오까지도 다지고 있다.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이 선고된 조 전 장관이 곧바로 상고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조국혁신당이 내건 강령이라 더욱 시선이 쏠리는 대목이다.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조국혁신당은 ‘과학정책은 과학자들이 주도하도록 하고자 행동한다’며 연구개발비 증가를 위해 행동한다고도 내세운다.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대한 정면 비판으로 해석될 수 있다.강령의 마지막 항목은 분단극복과 평화번영을 위해 행동한다는 다짐을 담았다.조국혁신당이 상징색으로 내세운 ‘트루블루’, ‘코발트블루’, ‘딥블루’에도 저마다 뜻이 있다.앞서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트루블루’는 짙은 파란색으로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한다”며 ""조국혁신당 최우선 과제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들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트루블루’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한다”며 “‘코발트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블루’는 독도의 동해를 각각 상징한다”고 덧붙였다.당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5월 광주의 하늘보다 더 선명한 파란’으로 트루블루를 설명하고, 코발트블루는 ‘백두산 천지보다 더 진한 파란’으로 수식했다. 딥블루는 ‘독도 앞바다보다 더 깊은 파란’이라는 표현을 붙였다.조국혁신당의 로고. 조국혁신당 제공당의 로고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불만도 나왔다.블루계열 색상 세 가지를 바탕으로 한 조국혁신당 로고가 지난 1월 새롭게 발표된 민주당 로고 구성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은 파랑·초록·보라 세 가지를 바탕으로 한 ‘삼색 깃발’을 공개하고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고 알렸었다.조국혁신당 당명 기사 공유에 “색깔이 민주당과 헷갈린다”, “이건 완전 민주당 아닌가”, “대놓고 민주당을 표방하는 것 아니냐” 등 비판이 쏟아졌다.한 지지자는 “남의 당 로고를 베낀 것 아니냐”며 날을 세웠고, 다른 지지자도 “어떻게든 민주당에 업혀가겠다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민주당 로고와 비슷하다는 이 대표 지지자들의 비판에 조국혁신당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황당해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민주당 로고를 따라했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쳤고, 당 내부에서도 회의를 통해 로고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민주당에 적대적으로 나설 의도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7526,정치,북한서 러시아로 무기 운송 중단된 듯,"NK뉴스 “北생산 지연이나 수송 문제 때문일 가능성…작전 변경일 수도”북한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로 무기를 운송하던 것으로 추정되던 선박들이 지난달 중순부터 나진항에서 운항을 중단한 정황이 포착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북·러 교역 거점인 북한 나선(나진·선봉) 지구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며 북한제 무기를 실어 나르던 것으로 보이는 선박들이 지난달 중순 이후 북한 항구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를 운송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은 레이디R, 앙가라, 마이아1, 마리아 등 모두 네 척이다. 지난해 8∼12월 나진항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군항인 두나이항 사이를 꾸준히 이동하며 북한 탄약 등 군수품이 실린 것으로 보이는 컨테이너를 싣고 내렸다. 지난해 8월 나진-두나이 항로를 통한 운송 작전이 시작된 뒤 이들 러시아 선박 4척이 모두 32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매체는 파악했다.이 선박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북한제 무기를 운송한다는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20일을 전후로 선박들의 북한 방문은 거의 중단됐다. 매체는 지난달 12일 이후 위성사진에서 이들 선박이 그동안 정박하던 나진항 부두 두 곳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디R이 지난달 4일 나진항에 들어와 컨테이너를 싣고 돌아갔으며, 이후 마이아1호가 같은 달 12일 나진항에 정박해 컨테이너를 하역한 것을 끝으로 무기 운송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들의 북한 방문이 끊겼다고 분석했다.매체는 북한 군수품 러시아 이전과 관련해 “전체 해상 운송 작전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북한 무기의 생산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내부에서 생산이 지연되거나 다른 수송 관련 문제로 작전이 중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무기가 항공편이나 철로를 통해 러시아로 옮겨지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 선박들이 현재 여전히 블라디보스토크 동쪽 해상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다시 북한 무기 운송 작전에 투입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7527,사회,함께 부르는 3.1절 노래,[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3.1절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28,경제,작년 실질임금 4만원 ↓…주머니 사정 더 나빠져,"치솟는 ''고물가'' 못 따라가는 월급 어쩌나?게티이미지뱅크지난해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명목임금은 2.5% 올랐으나, 물가상승 영향으로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나빠진 셈이다.뉴스1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2023년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2.5%(9만7000원) 증가했다.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53만7000원으로 2.2%(7만5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607만1000원으로 2.5%(14만9000원) 올랐다.하지만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359만2000원) 대비 1.1%(-3만80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눠 백분율로 환산하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돈의 실질적인 가치를 말한다. 노동자가 지불받는 임금의 가격을 단순히 화폐액으로 표시한 것이 명목임금이고, 실질임금은 그 명목임금으로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수량으로 나타낸다.지난해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874시간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6.2시간으로, 전년 대비 2.5시간(-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근로시간은 155.3시간으로 3.0시간(-1.9%) 감소했고, 300인 이상은 160.5시간으로 0.1시간(+0.1%)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43만3000원으로, 전년동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72만2000원(전년대비 0.1% 증가), 임시일용근로자 임금은 186만8000원(전년대비 3.8% 증가)으로 나타났다.사업체 규모별로 ''300인 미만'' 사업체의 월평균임금은 393만8000원,(전년대비 0.2% 증가) ''300인 이상'' 사업체는 686만 원(전년대비 1.1% 감소)이다. 300인 이상 및 300인 미만 모두 전년동월대비 특별급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임금상승률은 각각 0.2%, -1.1%로 낮게 나타났다.지난 한 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월평균 전체종사자 수는 1981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36만3000명(1.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가 25만8000명(1.6%), 임시일용근로자가 10만5000명(5.7%) 더 늘었다. 다만 기타종사자는 1000명(-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2.8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8시간(-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9.9시간으로 13.9시간(-8.0% 감소) 줄어들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0.2시간으로 9.4시간(-9.4%) 감소했다.이는 월력상 근로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2일 감소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임시일용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짧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서 근로자가 증가하며 근로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2.2시간으로 14.3시간(-8.6%) 감소했고, 상용 300인 이상은 156.0시간으로 11.0시간(-6.6%) 감소했다.한편 지난 1월 말을 기준으로 산업별로 종사자 수가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0만4000명·+4.6%),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만2000명·+2.5%), 도매 및 소매업(2만5000명·+1.1%) 등이었다.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1만4000명·-1.2%), 교육서비스업(-3000명·-0.2%)에서는 감소했다." 7534,사회,"춘천시, 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춘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7530,사회,대한독립만세,[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31,사회,"농협영월군지부·한반도농협, 연당중에 학습 꾸러미 전달",농협영월군지부(지부장:함경식)와 한반도농협(조합장:신승문)은 지난 29일 영월 연당중(교장:이미숙)을 방문해 농업인 자녀를 위한 학습꾸러미(5백만원 상당의 책가방)를 전달했다. 7532,사회,더 파랗다 강조한 조국혁신당…민주당 베꼈나 왜?,<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김윤형 국민의힘 부대변인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MBN #뉴스와이드 #이상훈 #조국 #조국신당 #조국혁신당 #트루블루 #로고 #상징색 #민주당 #자매정당 #파란색 #새로운미래 #조기숙 #이낙연 #광주 #출마 #송영길 #신당 #소나무당 #한동훈 #김영주 #민주당탈당 #비공개 #만찬 #회동 #입당제안 7533,사회,뉴스1 콘텐츠 저작권 고지,"뉴스1이 제공하는 기사, 사진, 삽화, 그래픽, 영상 등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을 포함한 관계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1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사전허가없이 무단 복사, 배포, 전재, 판매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뉴스1 콘텐츠 사용에 대해서는 전화(02-397-7033,02-397-7080) 또는 전자메일(contents@news1.kr)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7951,세계,미국마저 당황한 이스라엘의 대학살...민간인 향했던 탱크들,"가자지구 서쪽의 나부시 교차로 인근.군데 군데 구호품 트럭마다 한꺼번에 수백 명이 몰려듭니다.결국 대형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트럭 화물칸에 시신과 부상자가 쌓여있습니다.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안와르 헬레와 / 목격자 : 구호품을 향해 달려갔는데 이스라엘군과 탱크가 우리에게 발포했습니다. 손과 다리에 총을 맞은 사람들이 음식과 구호품을 버리고 도망갔습니다.]많은 시신과 부상자가 한꺼번에 이송되면서 인근의 자발리야 병원 등은 더욱 아수라장이 됐습니다.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백 명 넘게 숨지고 8백 명 가까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마르완 알-함스 / 유세프 알 나자르 병원장 : 날이 밝자 가자시티에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굶주린 가자시티 주민을 학살했습니다.]하지만 이스라엘 측은 대규모 사상자 발생 원인을 총격이 아니라 군중에게 돌진한 트럭에 돌렸습니다.구호 업무를 조정하던 이스라엘군이 위협을 느껴 발포했고 총에 맞은 건 10명 안팎이라는 겁니다.[아비 하이만 /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 어떤 시점에서 군중에 포위된 트럭이, 가자지구 사람이 운전하는 민간 트럭이 사람들을 향해 돌진해 결국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수십 명입니다.]팔레스타인 측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학살했다고 규탄했습니다.하마스도 현재 진행 중인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이 실패로 귀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미국은 당혹해 하며 즉각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지금 확인 중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상반되는 두 개의 주장이 있습니다. 아직 답이 없습니다.]이스라엘이 민간인을 향한 대규모 총격은 없었다며 애써 부인하고 있지만, 유엔이 비공개 안보리 회의까지 여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YTN 이상순입니다.영상편집ㅣ김민경자막뉴스ㅣ이미영#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536,사회,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원주시민건강달리기 완주 다짐,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한윤길)가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 제25회 원주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열린 영서고에서 이번 대회 참가에 앞서 완주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7537,사회,응급실 상황은?,(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538,정치,녹색정의당 의대 정원? 공론화와 투표로 국민이 결정하게 해야,"<나순자 녹색정의당 노동부대표>- 압수수색으로 문제 해결 불가.. 국민참여 공론화 필요- 전공의들, 현장 복귀후 공론화 과정에 참여해야- 전공의 없어 간호사에 업무 떠넘겨.. PA 시범사업 지금은 부적절- 간호사 업무범위 명확히 정한 뒤 시범사업 실시해야- 의사수 ''어떻게'' 늘리느냐가 중요.. 지역 공공의대부터*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출연자 : 나순자 녹색정의당 노동부대표◎ 진행자 >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통보한 복귀 데드라인이 어제로 끝났습니다. 미복귀자 처벌 경고에도 아직 뚜렷한 복귀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이 문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출신 나순자 녹색정의당 노동 부대표에게 현재 의료계 상황과 해법까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나순자 > 네 안녕하세요.◎ 진행자 > 지난해 보건의료노조위원장으로 여기 한번 방문하셨죠? 제가 하지 않을 때.◎ 나순자 > 국회 앞에 직접 와주셨습니다.◎ 진행자 > 저희가 갔었나요? 제가 그때 하질 않아서. 지금 이 상황 어떻게 평가하세요? 지금.◎ 나순자 > 지금 상황은 전공의가 없어서 지금 병원에서 중증 환자들이 특히 굉장히 심각한 그런 상황입니다. 실제로 중증 환자들을 많이 보는 대학병원들에서 병상 가동률도 50% 이하이고 수술 수술도 50% 이하입니다. 그만큼 중증 환자들이 지금 피해를 굉장히 많이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래서 이게 좀 더 가면 실제로 더 장기화된다라고 하면 중증 환자들 응급 환자들 이분들의 피해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 > 지금 강대강으로 부딪히고 있는데 보시기에 어느 쪽으로 어디서부터 해법을 찾아야, 협상 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나순자 > 오늘 또 지금 정부에서는 의사협회 간부들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강경대책으로는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요. 정부가 이렇게 강경하게 나갈수록 아마 의사들과 전공의들은 또한 더 강경하게 나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녹색 정의당에서는 의사 문제는 의사 정원 문제는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잖아요. 그래서 의사와 정부와의 대화, 또는 정부만의 이런 결정이 아니라 실제로 국민들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공론화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다라고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국민참여 공론화 단어만 들으면 대략 짐작은 가지만 어떻게 운영돼야 되나요? 하시려면 진짜로.◎ 나순자 >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참여를 해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국민참여단에서 정부 안, 그리고 의사들의 안, 그리고 시민사회 안 이런 안들을 놓고 충분히 토론한 후에 국민참여단의 공론화위원회에 참여하는 국민참여단의 투표, 그리고 국민여론조사 투표 50대50 이렇게 해서 결국은 최종적으로는 국민들이 모든 것을 결정하게끔 하자라는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렇게 되면 상당히 이상적인 안 같은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요?◎ 나순자 > 아닙니다. 오늘 정부에서 발표를 했는데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도 굉장히 사회적으로 갈등이 돼서 결정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개혁안에 대해서 시민 참여단 500명을 구성을 해서 4일 동안 토론을 하고 결정을 하겠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진행자 > 그러면 이 사안도 역시 토론하고 결정하면 그리 장기간이 안 걸려도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나순자 > 그렇게도 보고 있고요. 또 하나는 저희는 전공의들이 충분히 논의를 하고 싶으면 복귀를 하고 이 공론화에 참여를 해서 이 공론화에서 전공의들이나 의사들이 자기네들의 주장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설득도 하라는 거죠.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수용을 하자라는 겁니다.◎ 진행자 > 지금 우리 전공의들 어떤 사직 이 사태 자체는 어디서 해법을 찾아야 되나요? 그러면.◎ 나순자 > 전공의들의 사직이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국민들은 생명이 일촉즉발에 이런 상황인데 정부도 그렇고 집단진료 거부냐 아니면 사직이냐 이런 걸로 지금 공방을 하고 있어서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해법을 찾아야 되는데 그래서 저희는 그런 부분들과 관련해서 어쨌든 지금은 강대강으로만 하거나 또 의정대화를 촉구하는 이런 단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론들도 많이 있는데 의정대화를 해서만 이 문제가 해결이 될까, 해결할 수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결국은 국민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줘야 되고 국민들이 결정한 것을 정부도 그렇고 의사들도 그렇고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 가장 핵심에 이런 해결 방안이 아닐까.◎ 진행자 > 그런데 정부는 의료 인력 증원은 정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딱 못을 박았단 말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나순자 > 정부가 결정을 해서 해결이 되면 상관이 없죠. 해결이 안 되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 피해는 지금 국민들 환자들이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국민들 피해 환자들의 피해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안이 필요한 거죠.◎ 진행자 > 근데 지금 해법이 아니면 미봉책 같은데 간호사가 의사 일을 일정 부분 대신한다, 이런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나순자 > 그동안에도 많이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정부에서 PA진료 지원 인력들의 업무에 대해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라고 발표를 했잖아요. 저희는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왜냐하면 지금 현재 정부가 내놓은 안은 PA간호사들의 업무범위를 병원장과 간호부장에게 맡기는 거예요. 근데 지금 전공의가 없는 상태에서 그런 병원들은 지금도 간호사들한테 업무를 다 떠넘기고 있는데 실제로 그러면 업무범위를 너무나 무분별하게 넓힐 수가 있다라는 거죠. 당연히 전공의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는 지금 이 시범사업을 하는 건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진행자 > 지금 현재는 문제다.◎ 나순자 > 일상 시기에 원래 이걸 하기로 했었어요. 협의체를 구성해서 하기로 했었는데 지금 갑자기 진행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전공의들도 다 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 시기에 충분히 논의를 한 후에 업무범위를 명확하게 정해서 그런 시범사업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그런데 업무범위를 확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공의나 의사 쪽에서는 반대하지 않습니까? 그건.◎ 나순자 > 반대하죠.◎ 진행자 > 그 반대 이유는 짐작은 가지만 어떤 자신의 영역◎ 나순자 > 그렇죠. 침범이고◎ 진행자 > 영역 침범 때문에 그렇죠. 그렇게 가야 된다는 입장이시죠?◎ 나순자 > 저희는요? 아니요. 아니요. 저희는 업무범위를 넓히는 게 아니라 업무범위를◎ 진행자 > 명확하게◎ 나순자 > 네. 간호사들이 할 수 있는 업무범위, 의사들이 반드시 해야 될 업무범위, 이거를 정하자는 거죠. 그리고 그것과 관련해가지고 시범사업을 해야 되는데 지금은 그거를 병원장하고 간호부장한테◎ 진행자 > 그냥 들쭉날쭉으로.◎ 나순자 > 떠넘기니까 어느 병원은 이만큼 굉장히 넓을 수가 있고 또 전공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 넓혀질 수가 있다라는 거죠.◎ 진행자 > 그리고 그렇게 했을 경우에 만약에 어떤 사고가 나거나 했을 때도 문제가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 나순자 > 당연하죠. 그래서 지금 이번 시범사업은 굉장히 의사 업무를 무분별하게 간호사들에게 떠넘기는 것도 문제이고, 또한 이게 사고가 났을 때는 간호사들이 이 책임을 다 떠넘겨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문제가 문제입니다.◎ 진행자 > 지금 이 급박한 시기에 급박하게 시행할 대안은 아니라는 말씀이죠. 절대.◎ 나순자 > 저희는 이거는 꼼수 정책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렇게 지금 전공의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런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 꼼수고 위험하다는 말씀이시죠? 아까.◎ 나순자 > 네, 네.◎ 진행자 > 그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 문제나. 그러면 이게 향후 어떤 이 사태가 진정되고 나면 그때는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보다 명확히 해서 의사들이 자의적으로 업무를 떠넘기지 못하게 해야 된다 이 말씀이신가요?◎ 나순자 > 네네. 그게 이미 저희가 2021년도에 보건복지부하고 합의를 했었습니다. 이 PA 지원 인력들에 대한 불법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협의체를 구성해서 지금까지 논의를 해왔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그 협의체를 중단했다가 갑자기 또 시범사업을 하겠다고 해버려서 이건 문제다. 논의 이 단위에서 협의체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친 후에 업무범위를 명확하게 정하고 그리고 시범사업을 하자라는 얘기입니다.◎ 진행자 > 협의체는 왜 중단됐습니까?◎ 나순자 > 의사들 파업 얘기가 나오니까 정부가 중단을 시켰습니다.◎ 진행자 > 하여튼 지금으로서 미봉책으로 급하게 서두를 정책은 절대 아니다. 근데 우리 전공의 비중이 이렇게 높은 건 왜 그런가요? 보시기에.◎ 나순자 > 미국이나 일본은 10% 이하이고 대부분의 환자들을 전문의들이나 교수들이 보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상급종합병원들 평균이 전체 의사들 중에 전공의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37.8%이거든요. 이건 상급병원들이 수련을 해야 될 전공의들을 값싸게 활용하는 거죠.◎ 진행자 > 저임금 노동의 어떤 수단으로 활용하는군요.◎ 나순자 > 네, 그래서 저희는 반드시 전문의나 우리나라도 일본이나 미국처럼 전문의나 교수들을 많이 병원에서 일하게 해서 실제로 그렇게 해야 환자들에 대한 의료의 질도 높이고 지금 전공의들이 주 80시간을 일하고 있잖아요. 이런 수련조건도 좋은 환경으로 바꿀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되려면 의사 수가 늘어나야 되는 거 아닙니까?◎ 나순자 > 맞습니다.◎ 진행자 > 그 의사 수에 대해서는 따로 어떤 안을 가지고 계신 건 아니죠. 지금.◎ 나순자 > 저희는 의사 수도 당연히 늘려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지금은 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늘려야 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2천 명을 지금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2천 명을 그냥 늘린다고 하면 지금은 부족한 데가 다 필수의료 쪽에서 부족한 거잖아요.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공의료가 부족합니다. 2천 명은 그냥 늘리기만 하면 이 사람들이 졸업하고 나와서 그럼 필수의료 쪽으로 갈 거냐 지역의료로 갈 거냐 아니잖아요.◎ 진행자 > 수익 있는 쪽으로 간다는 말씀이시죠?◎ 나순자 > 수익 있는 쪽으로 피·안·성, 이런 데로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이런 데로 갈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양이 아니라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 공공의대를 설립을 해서 처음부터 필수의료과로 갈 수 있는 의사들을 여기에서 양성을 하자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그리고 그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 근무하도록 하는 건가요?◎ 나순자 > 그리고 이 의사들이 그러면 어디에서 일할 거냐 일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줘야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공공의료가 10%도 안 되잖아요. 미국이나 일본도 20%가 넘습니다. 그러면 정부에서 70개 중진료권을 우리나라 전체를 이렇게 나눴습니다. 거기에 중진료권 하나에 한 500병상 이상의 현대식 공공병원을 지어서 새로 짓자라는 건 아니에요. 현재 있는 공공병원들을 그렇게 만들어서 배출된 지역 공공의대 설립을 해서 여기에서 배출된 필수의료 의사들이 가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지 필수의료 수가만 높여준다고 해서 의사들이 지역으로 가거나 이러지 않거든요.◎ 진행자 > 의사들의 주장은 지금 수가를 높여라 이거죠. 대안으로.◎ 나순자 > 그런 부분도 있고 환경도 개선을 해라, 이런 얘기들이 있습니다.◎ 진행자 > 그렇게 실행 가능한 대안이라고 생각하시니까 가지고 계실 텐데, 안 되는 이유는 뭔가요?◎ 나순자 > 지금 국회에 다행히 지역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이런 법안들이 상임위에서 통과를 했고요. 지금 법사위에 계류 중입니다.◎ 진행자 > 그렇습니까?◎ 나순자 > 그래서 저희는 이런 부분들이 빨리 본회의에서 통과가 돼서 2천 명을 이 지역공공의대 설립 이런 법안이 통과가 돼서 함께 추진돼야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필수의료 공공의료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행자 > 그 법안에 대해서는 여야 이견은 없습니까? 이미.◎ 나순자 > 지금 여당이 반대를 하고 있어서 지금 계류 중에 있습니다.◎ 진행자 > 그렇죠. 그렇군요. 3대 해법 지금 사태 어떤 건가요? 한번 소개해 주시죠. 지금 사태.◎ 나순자 > 3대 해법은 아까 잠깐 말씀 드렸는데 첫 번째는 의사와 정부만이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는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여공론화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여기에서 해법을 찾자라는 것하고 두 번째는 이런 숫자에 매몰되지 말고 지역공공의대 설립을 하고 또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진정한 의료개혁안도 함께 논의를 하자라는 것이고요. 그리고 세 번째는 마지막으로는 우리나라 의사들이 지금 굉장히 많이 집단 진료 거부를 했잖아요. 이런 식으로 계속 갈 거냐.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이런 의사들처럼 특수한 직종들과 관련해서는 단체행동을 저희는 무조건 막아야 된다 하지 말아야 된다 이런 건 아닙니다. 그러나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이런 업무와 관련해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사회적으로 제도화해야 되지 않느냐 라는 것이고요.◎ 진행자 > 뭐가 있을까요. 예를 들면.◎ 나순자 > 전공의들 같은 경우는 전공의 노조가 있어요. 지금 활발하지 않지만 그래서 저희는 저희 우리 보건의료노조도 파업을 하게 되면 실제로 협상을 하다가 파업을 하게 되면 응급실이나 수술실 그 다음에 중환자실 이런 필수부서에는 최소 인력 배치를 하고,◎ 진행자 > 의무적으로요.◎ 나순자 > 그리고 그게 법에 되어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저희는 전공의들도 전공의 노조가 있으니까 자기네들 요구가 있으면 교섭하다가 안 되면 최소한의 이런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에는 인력을 배치를 해야 되지 않느냐.◎ 진행자 > 보건의료노조에는 그 법이 있군요. 필수인력이 남아야 된다는◎ 나순자 > 노동법이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러나 지금 의사에 관련해서 그런 법이 없군요.◎ 나순자 > 일반 개원의들은 그렇고요. 전공의들은 전공의 노조가 있기 때문에 노동법에 따라서 하면 됩니다. 근데 안 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죠.◎ 진행자 > 노동법 적용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나순자 > 네.◎ 진행자 > 적용 정부가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나순자 > 그렇죠. 여기는 지금 노조하지 않고 전공의 직종 직역으로 하고 있잖아요. 지금.◎ 진행자 > 그래서 적용하기가 법률적으로 모호한 부분이 있군요.◎ 나순자 > 그래서 이번에 확실하게 이런 것들을 최소한 기준을 만드는 사회적 제도화가 필요하다 라는 걸 제안합니다.◎ 진행자 > 지금 보건의료노조라고 말씀하시는 건 의사들을 뺀◎ 나순자 > 네, 의사들을 빼고 모든 직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진행자 > 다 모여 계신 거죠?◎ 나순자 > 간호사 의료기사 청소하시는 분들까지 포함해서요.◎ 진행자 > 그렇답니다만 지금 한국 사회 의사랑 간호사 업무분장 구조에서 가장 문제점은 뭔가요? 보시기에 아까 최초에 제기하셨던.◎ 나순자 > 저희는 가장 근본적으로 해결방안은 의사를 늘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의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의사의 업무를 간호사한테 떠넘기는 거죠. 그래서 의사를 충분히 늘려야 된다. 그런 측면에서도 늘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의사가 부족하다 보니까 업무가 간호사들한테 떠넘겨지면서 PA뿐만 아니라 일반 간호사들도,◎ 진행자 > 지금 시간이 거의 다 됐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7542,사회,행안부 3·1절 엉터리 게시물…하얼빈 임시정부가 3·1 독립선언,"논란을 빚은 행정안전부의 3·1절 관련 카드뉴스. 행정안전부 SNS 갈무리행정안전부가 3·1운동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가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돌연 삭제했다. 행안부는 3·1절 기념식을 주관하는 부처다.3·1절 하루 전인 2월 29일 행안부 공식 SNS 계정에는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카드뉴스가 게재됐다.내용을 살펴보면 3·1운동을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했다.하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다. 3·1운동은 민족 대표 33인이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 모여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것을 기점으로 전국 각지와 해외로 확산한 대규모 독립운동이다.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1919년 4월 11일로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수립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곳 역시 하얼빈이 아닌 ''상하이''다. 행안부는 카드뉴스 배경 또한 3·1운동과 무관한 훈민정음 관련 이미지를 사용했다.이에 한 누리꾼은 ""한국사 9등급이 작성했나요? 공식 계정 맞아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행안부는 해당 카드뉴스가 논란을 빚자 돌연 삭제했다.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삭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 깊게 확인하겠다""라고 밝혔다." 7544,사회,3.1절 막힌 세종대로,[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자유통일당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열자 도로가 막히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45,사회,3.1절을 기억해요,[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3.1절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46,사회,3월 꽃샘추위,[파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47,세계,"나발니 장례식 하루전, 장지 주변 경찰의 삼엄한 경계",알렉세이 나발니 장례식을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장례식장으로 쓰일 모스크바 교외 우톨리 모야 페찰리 교회 인근에 경찰 장벽이 설치되고 있다. AP=연합뉴스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리의 장례식을 하루 앞두고 장지 인근의 경찰 감시 활동이 강화됐다고 러시아 독립언론 루스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위 캔 익스플레인’ 등 텔레그램 뉴스 채널 정보를 인용해 나발니가 안장될 모스크바 남동쪽 외곽 보리소프 묘지와 가까운 지하철역 출구와 묘지 입구에 경찰들이 배치됐고 사복 경찰들도 인근을 배회하고 있다고 전했다.묘지 입구의 경찰은 ‘테러 방지’를 이유로 방문객의 신분증과 소지품을 검사하고 방문 목적을 묻고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루스뉴스는 지난 26일부터 묘지 주변의 모든 가로등 기둥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됐다고 주장했다. 묘지 근처에는 금속 울타리가 설치됐다.지난 16일 시베리아 제3 교도소에서 사망한 나발니의 장례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보리소프 묘지에서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교회에서 엄수된다.이 교회 역시 주변에 울타리가 설치되는 등 경계가 강화됐다. 교회에는 ‘녹음·녹화 금지’ 경고장이 붙어 있고 입구에는 폐쇄회로(CC) TV가 포착됐다.나발니의 장례식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던 키라 야르미시 나발니 대변인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나발니의 운구가 방해받고 있다고 호소했다.그는 “영구차 업체들은 전화로 나발니 시신을 옮기지 말라고 협박받아 아무도 나발니의 시신을 운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28일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장례식이 평화롭게 진행될지 아니면 경찰이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이들을 체포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7548,경제,LX강원본부 지적재조사사업 민간대행사와 상생 실무교육 실시,한국국토정보공사(LX)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혜원)는 지난 29일 본부 6층 회의실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 민간대행자로 선정된 업체 기술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LX공사와 지적측량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7549,정치,"조기숙 새미래 공관위원장 임종석, 새미래 합류해 호남 출마 권해","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2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저녁인사를 하고 있다.뉴시스조기숙 새로운미래 공관위원장은 1일 ""임종석 전 실장은 새미래로 와서 호남에 출마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은 거기(더불어민주당)에 남아서 원내도 아닌데 당 대표에 당선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임 전 실장이) 서울 본인의 지역구에 가는 것도 방법이고, 서울 지역구에 나가는 게 도리상 불편하다면 호남에 가서, 광주에 가서 광주 시민들에게 민주당 공천이 잘 되었는지, 민주당 공천 심판이 핵심 이슈라고 본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이 민주당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는 상황에서 새미래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조 위원장은 ‘임 전 실장과 접촉하느냐’는 물음에는 ""공관위원장이라서 일체 다른 당 후보들과 접촉 안 한다""며 ""김종민, 이낙연 공동대표가 접촉하고 있을 거라고 믿는데 워낙 본인의 생각이 단호하면 접촉하기도 예의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이낙연 새미래 공동대표는 지난 2월 29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의 새미래 합류 가능성과 관련, ""저로서는 열어놨지만 본인은 중요한 선택일 테니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7551,사회,어디서 본 모자…절도범 한 눈에 알아본 경찰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외상 요구 거절하자 잔액 부족 카드 내밀어종업원이 결제 시도하는 사이 전자담배 절도경찰, 절도범이 쓴 모자 보고 누구인지 알아채CCTV 속 절도범, 경찰이 이틀 전 검거한 피의자<출연자>백성문 변호사전예현 시사평론가장윤미 변호사안진용 문화일보 기자이담 방송인화면 제공 : 대전경찰청#MBN #담배가게 #외상 #절도 #피의자 #경찰 #눈썰미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552,사회,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특별한 듀엣 팀?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일본 간 TOP 7현역가왕 TOP 7 vs 트롯 걸 인 재팬 TOP 7[린-김다현]♬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서로 눈만 마주쳐도 꿀이 ''뚝뚝''[중저음 마마]박혜신이 직접 작명한 팀 ''중저음 마마''김산하-박혜신-별사랑-김양 ♬ 여인의 눈물[조강지처]''절친'' 조정민-강혜연 등장…객석에서 환호성''조강지처'' : 조정민 강혜연 지금처럼 영원히<출연자>백성문 변호사전예현 시사평론가장윤미 변호사안진용 문화일보 기자이담 방송인#MBN #현역가왕 #한일전 #린 #김다현 #중저음마마 #조강지처 #트로트 #현역가왕한일전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553,세계,"니발니 장례식 하루 앞두고…러 당국, 장지 주변 삼엄한 경계","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자기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리의 장례식을 하루 앞두고 장지 인근의 경찰 감시 활동이 강화됐다고 러시아 독립언론 루스뉴스가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이 매체는 ''위 캔 익스플레인'' 등 텔레그램 뉴스 채널 정보를 인용해, 나발니가 안장될 모스크바 남동쪽 외곽 보리소프 묘지 인근을 경찰들이 순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묘지와 가까운 지하철역 출구와 묘지 입구에 경찰들이 배치됐고 사복 경찰들도 인근을 배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묘지 입구의 경찰은 ''테러 방지''를 이유로 방문객의 신분증과 소지품을 검사하고 방문 목적을 묻고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습니다.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묘지 주변의 모든 가로등 기둥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됐고 묘지 근처에는 금속 울타리가 설치됐습니다.지난 16일 시베리아 제3 교도소에서 사망한 나발니의 장례식은 현지시간 3월 1일 오후 2시 보리소프 묘지에서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교회에서 엄수됩니다.이 교회 역시 주변에 울타리가 설치되고 ''녹음·녹화 금지'' 경고장이 붙는 등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편, 나발니의 장례식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던 키라 야르미시 나발니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나발니의 운구가 방해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이 대변인은 ""영구차 업체들은 전화로 나발니 시신을 옮기지 말라고 협박받아 아무도 나발니의 시신을 운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전날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장례식이 평화롭게 진행될지 아니면 경찰이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이들을 체포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554,사회,대응 1단계… 천안 백석공단 자동차부품 공장서 불,충남 천안시 백석공단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충남 천안시 백석공단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연합뉴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57분쯤 서북구 백석공단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3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소방차 31대와 진압대원 123명이 불길을 잡고 있다.공장 직원들은 스스로 대피해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립식 패널로 만들어진 공장 외벽 등이 불에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천안시는 오전 9시44분쯤 “백석공단 인근 화재 연기로 운동장 사거리 번영로 구간의 통행 시 주의를 당부한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7555,사회,경쟁률 619대 1…2025 대입서 의대 지원자 더 많아질 것,"더 거세진 ''의대 열풍''…의대 5명 추가모집에 3000여명 몰렸다연합뉴스불과 5명을 뽑는 2024학년도 대입 의과대학 추가모집에 3천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막차''를 타겠다는 수요가 더욱 몰리면서 경쟁률이 작년보다 크게 뛰었다.29일 연합뉴스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별 1명씩, 총 5명을 모집하는 5개 의대의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일반전형에 총 3천93명이 지원했다.경쟁률은 618.6대 1을 기록했다.의대 추가모집 지원자 규모는 작년(1천642명)의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작년 추가모집 규모가 올해보다 한 명 적은 4명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지원자 증가세는 두드러진다.경쟁률 자체도 지난해 410.5대 1에서 크게 높아졌다.대학별로 보면 충남대 의예과는 1명 모집에 790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건양대 의대는 1명 모집에 670명, 단국대(천안) 의대도 1명 모집에 619명이 지원했다.1명을 뽑는 원광대 모집에는 579명, 역시 1명을 모집하는 강원대 의대에 435명이 몰렸다.선호도가 의대 못지않은 치대의 경쟁률도 높았다.경북대, 조선대, 강릉원주대 등 3개 치대가 4명을 선발하는 추가모집에 모두 1천822명이 지원했다.경쟁률은 455.5대 1로, 작년(446.0대 1)보다 소폭 높아졌다.한의대 중에서는 상지대만 1명 추가모집하는데, 532명이 지원해 경쟁률 532대 1을 나타냈다. 작년(239.0대 1)의 두 배 이상 경쟁이 치열해졌다.약대는 9개 대학이 총 12명 추가모집에 나서 3천817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318.1대 1이었다.수의대는 4개 대학 5명 추가모집에 1천771명이 몰려 354.2대 1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전문직 직위를 딸 수 있어 선호하는 학과인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등 이른바 ''의치한약수'' 추가모집 규모는 통틀어 총 22개 대학, 27명 모집이다.지원자는 모두 1만1천35명에 달해 평균 경쟁률은 408.7대 1을 기록했다.지난해 ''의치한약수'' 추가모집 경쟁률(299.2대 1)보다 훨씬 높아졌다.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최종 단계인 추가모집에서 ''의대 쏠림''이 더 심해진 상황이어서,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맞물려 지원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대입에선 재수생들도 상당 부분 의대 준비에 나설 수 있고,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이공계 신입생뿐 아니라 2∼3학년 학생들도 의대 준비에 나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진단했다." 7565,세계,방글라데시 수도 6층 쇼핑몰서 화재...최소 43명 사망,지난달 29일 방글라데시 다카의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최소 43명이 숨졌다.ⓒ다카 AP=연합뉴스[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쇼핑몰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사만타 랄 센 방글라데시 보건부 장관은 당시 6층짜리 쇼핑몰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4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A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부상자 중 22명은 위독한 상태다.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 50분쯤 쇼핑몰 1층 식당에서 불이 시작됐고 순식간에 위층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다수가 건물에 갇혔다고 밝혔다. 당국은 건물 안에서 의식을 잃은 42명을 포함해 75명을 구조했으며 두 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밖에 일부는 외벽의 수도관을 타고 건물에서 탈출했으며 2층에서 뛰어내린 사람들도 있었다.당국은 1층 식당의 가스레인지에서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7556,사회,오늘은 3.1절,[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길성 중구청장 등 주요 내빈 및 주민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57,사회,오늘은 3.1절,(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4.3.1/뉴스1 7559,세계,"日 닛케이지수, 4만선 코앞에…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일 장중 39,500선을 최초로 돌파하며 지난달 27일 이후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도쿄 시내 주가 시황 전광판 앞을 행인이 지나가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46분 기준 직전 거래일보다 1.0% 오른 39,556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는 39,567까지 오르며 40,000선에 바짝 접근했다.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2년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닛케이지수는 미국 증시 호조 영향에 힘입어 함께 거침없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지난달 22일 ‘거품(버블) 경제’ 시절인 1989년 12월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8,957)와 종가 기준 최고치(38,915)를 모두 갈아치웠고, 이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7568,사회,바람이 분다,(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래를 피하고 있다. 2024.3.1/뉴스1 7574,정치,"진중권, CBS징계에 이런 짓이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한테 도움될까","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심의위)가 CBS 라디오를 심의하고 나선 것을 두고 ""이런 짓 한다고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한테 도움이 될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선방심의위는 29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와 <김현정의 뉴스쇼>에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와 행정지도인 ''권고''를 각각 의결했다.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이 5공이냐, 아니면 여기가 북한이냐""라며 이번 의결을 강하게 비난했다.그는 ""(방심위) 위원장이란 자가 가족들 동원해 청부민원이나 집어넣고 있어서 그것을 지적했더니 그것도 위반이라고 한다""며 ""SBS는 ''김건희 특별법''이라고 (여사를 넣지 않고) 했다고 징계(권고)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위대하시며 영명하시며 민족의 어머니이시며 불러도 불러도 그 이름 길이빛나실 우리 김건희 여사님 특별법''이라고 해줄까""라고 비꼬았다.그는 ""보수에 패널이 있어야 집어넣든 말든하지 나보고 보수패널 좀 찾아달라더라""라며 ""방심위에서 아예 한 놈 추천해 주시던지""라고 밝혔다.선방심의위는 <김현정의 뉴스쇼>(1월 9일 방송분)는 보수 패널 몫으로 출연하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정부여당 입장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무늬만 보수''이며, <박재홍의 한판승부>(1월 16일 방송분)는 진중권 정치평론가와 민주당 총선기획단 출신의 장윤미 변호사가 고정 출연해 방송이 편향됐다며 각각 징계와 권고를 의결했다.▲ 진중권 교수. ⓒ연합뉴스" 7569,사회,"경찰, 의료법 위반 혐의 의협 전·현직 간부 압수수색","경찰, ''의료법 위반 혐의'' 의협 전·현직 간부 압수수색◇ 자세한 뉴스가 이어집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560,정치,"민주 탈당 김영주, 국힘 입당? 한동훈 만난다","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의원과 만난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서울 모처에서 오늘 한 위원장이 김 의원과 저녁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김 의원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국민의힘 입당과 총선 출마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당 안팎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김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을 앞두고 의원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했다.이후 한 위원장은 김 의원에 대해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영등포갑 공천을 염두에 두는지''를 묻자 ""우리 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어느 지역에 할 것인지는 비밀에 부쳐놓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17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9∼21대 총선에서 영등포갑에서 당선된 4선 의원이다. 국민의힘에 입당할 경우 이 지역에 그대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현재 국민의힘에서 4명이 영등포갑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출마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사진=연합뉴스)" 7561,IT과학,"구글 쿠기 중단 대안 될까…KT, 문맥·중의적 뜻까지 알고 광고 추천한다","KT, AI 기반 문맥 맞춤 광고 플랫폼 개발""초거대AI가 문맥 분석·중의적 의미 이해""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KT와 나스미디어의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 부스. KT 제공소비자가 본 뉴스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고 그에 맞는 광고를 추천하는 기술이 나왔다.온라인 광고 시장을 점령해왔던 구글이 맞춤형 광고에 사용되는 ''쿠키''(웹 사용 내역) 정보 수집을 중단하기로 한 상황에서 ''AI 기반 문맥 맞춤 광고''가 대안으로 떠오를지 관심이다.KT는 나스미디어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AI 문맥 맞춤 광고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한 뉴스 콘텐츠의 본문을 KT LLM으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 광고를 추천하는 AI 기반 광고 추천 솔루션이다. AI가 고객이 보고 있는 뉴스 콘텐츠 등을 분석해 관련성이 있는 광고를 추천해줘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다. 콘텐츠의 맥락과 의미를 파악하기 때문에 광고를 잘못 배치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것. 또한 AI가 뉴스 콘텐츠 내용만 분석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적다고 KT는 설명했다.구글 제3자 쿠키 제공 중단… ''문맥 광고'' 뜰까3D 프린트로 만든 구글과 애플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온라인 맞춤형 광고는 주로 이용자 쿠키 정보를 바탕으로 웹사이트와 앱 방문·사용 이력 등 이용자 관심과 흥미, 기호, 성향 등을 파악·분석해왔다. 하지만개인 정보 침해가 심하다는 지적이 많아 애플에 이어 구글도 크롬 쿠키의 제3자 정보 제공 지원을 중단하고 있다.기존에도 개인 정보 제공 없이 이뤄지는 ''문맥 광고''가 있지만 콘텐츠의 카테고리나 광고주가 지정한 키워드를 단순 매칭하는 방식이라 한계가 있었다.가령 ''에어 매트리스''라는 키워드로 광고를 집행할 경우 에어 매트리스가 사용된 범죄를 다룬 콘텐츠에도 해당 광고가 송출될 수 있는 것. 하지만 KT는 ""AI 기반 문맥 맞춤 광고는 대용량의 한국어를 학습한 LLM이 단어의 중의적 의미나 문맥을 이해해 상황에 맞게 권한다""고 설명했다.나스미디어 자체 구축 데이터세트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타사 생성형 AI의 임베딩 모델 대비 약 27%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KT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기술로 나스미디어의 광고플랫폼을 혁신한 성공 사례""라고 자신했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사장은 ""꾸준한 AI 혁신을 통해 나스미디어 미래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7563,정치,의대 증원 뚝심있게 밀어붙이는 모습 尹 지지율 5%↑…추진력도 상위권,"긍정평가 이유 ''의대 증원'' 21%로 1위뉴스1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8개월 만에 4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 정원 확대를 결정하고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모습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평가한 응답자는 39%로 전주 대비 5%p(포인트)올랐다. 부정평가도 5%p 내린 53%로 집계됐다.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40%대에 육박한 것은 지난해 7월 첫째 주 이후 거의 8개월 만이다. 당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8%(부정평가 54%)였다.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취임 직후인 2022년 5월 둘째 주 52%로 시작해, 같은해 6월 42%로 하락했다. 이후 40%를 넘은 적이 없다. 지금까지 직무수행 긍정률 최고치는 2022년 6월1·2주 53%다.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를 한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가 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12%) △결단·추진력·뚝심(8%) △전반적으로 잘한다(7%) △경제·민생(6%)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3%) 순으로 나타났다.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경제·민생·물가(17%) △소통 미흡(10%) △독단·일방적(9%) △김건희 여사 문제(6%) △외교·의대 정원 확대(4%) △서민 정책·복지(3%) 순이다.갤럽은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첫손에 꼽혔는데, 이번에는 의대 정원이 최상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7564,사회,완전무장,(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은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7592,정치,"민주 180석 맞춘 엄문어 예언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4월 총선, 민주 100석도 위태” 전망 내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뉴스1)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80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해 ‘엄문어’라는 별명까지 얻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올해 4월 치러지는 총선 전망에 대해 ‘이재명 대표 패배론’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엄 소장은 지난 28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는 3월 중순엔 반전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여론이 급반전한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지금 분위기면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하다”고 단언했다.그는 “총선이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재명 민주당 공천 파동의 최대 수혜자가 조국신당”이라고 언급했다.그는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비례대표는 대거 조국신당을 찍어 최소 15% 이상 득표할 것”이라며 “연동제이기에 15% 득표하면 (비례대표 의석을) 50석 잡고, 50석의 15%면 한 7~8석이 된다”고 예측했다.엄 소장은 “민주당 비례대표 의석은 반대로 줄어들게 돼 있다”면서 “(비례대표 의석을) 조국신당이 가져가 버리면 민주당이 실제 얻을 수 있는 비례대표 의석은 최대 5석 미만이다. 지역구 100석을 합쳐 (22대 총선 때 민주당은) 105석 정도 얻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렇게 민주당이 폭망하게 되는데 과연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당권을 유지할 수 있겠나”라며 “바로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고 전망했다.특히 그는 그런 주장에 대한 근거로 “조국은 40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했다.엄 소장은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내상을 깊게 입으면 조국으로 바로 대체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진행자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사라지고 새로운 조 전 장관 사법 리스크가 오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그러자 엄 소장은 “조 전 장관 편을 드는 건 아니지만, 조 전 장관은 지난 번 (자녀 입시 비리·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2심에서 2년을 받았지 않느냐”면서 “이 대표에 비해서는 상당히 경미한 수준이고, 입시 비리 관련이기 때문에 3심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7566,사회,만세 외치는 어린이들,[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어린이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67,사회,춥다 추워,(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4.3.1/뉴스1 7571,정치,"與, 조정훈·이인선·심재철·김수민 등 경선 승리","국민의힘 공관위, 회의 결과 브리핑. 연합뉴스與, 조정훈·이인선·심재철·김수민 등 경선 승리※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7572,사회,즐거운 연휴,(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삼일절 연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1/뉴스1 7573,사회,풍등 축제 후 나온 쓰레기 치우는 대만 대학생들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대만의 풍등 축제, 소원·날짜 적어 하늘로 띄워 보내풍등 축제 전후 2주 동안 160kg 이상의 쓰레기 수거떨어진 풍등 치우는 자원봉사 나선 대만 대학생들수거된 쓰레기 중 무려 5년 넘은 풍등도 발견돼<출연자>백성문 변호사전예현 시사평론가장윤미 변호사안진용 문화일보 기자이담 방송인#MBN #대만 #풍등 #쓰레기 #자원봉사 #풍등축제 #쓰레기수거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575,사회,대한독립 만세,(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576,정치,"윤 대통령 한일은 새 세상 파트너, 북한은 개탄스러워","105주년 3.1절 기념사... ""기미독립선언 뿌리에 자유주의""▲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3.1ⓒ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일제에 항거한 3.1절을 기념하면서 한일 양국이 ''새 세상''을 향한 파트너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민족인 북한을 향한 대화 제의는 없었고 ''자유주의 통일''과 북한 인권 개선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일 서울 순화동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한일이)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양국의 안보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졌다. 산업과 금융,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텁게 협력하고 있고, 지난해 양국을 오간 국민들이 928만 명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또 ""무력 충돌이 벌어졌던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양국이 서로의 국민을 구출하며 도움을 주고받았다""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처럼 한일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한일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 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여전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가며, 최악의 퇴보와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북한 정권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에 의존하며, 2600만 북한 주민들을 도탄과 절망의 늪에 가두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최근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이자 불멸의 주적으로 규정했다""라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의 통일 노력이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되어야 한다""라며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탈북민들이 우리와 함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통일은 우리 혼자서 이룰 수 없는 지난한 과제이다. 국제사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 도입부에서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라고 전제하고 일본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북한은 전체주의 체제로 비난했다. 하지만 제국주의에 맞선 3.1운동에 영향이 컸던 당시의 세계적 사조는 민족자결주의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7578,사회,언중위 43년만에 첫 女사무총장…유튜브 피해 구제수단 필요,"""치우치지 않는 자세로 업무 수행할 것…중재위원 늘려야""김윤정 언론중재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언론중재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유튜브를 비롯한 새로운 미디어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실효성 있게 구제하는 수단이 입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1일 취임한 김윤정(55) 언론중재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이메일 인터뷰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허위 조작 정보,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 등 각종 인격권을 훼손하는 내용 등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언론중재위에 조정 등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언론사로 한정돼 있다.유권해석에 따라 언론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사실상의 보도·논평 등을 하는 유튜버나 언론사가 아닌 미디어에 의해 생기는 피해는 언론중재위가 다루기 어렵다.김 사무총장은 ""사각지대를 줄이려 실무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피해구제를 위한 법과 제도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총선 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언론피해구제 관련 법 개정에 대해서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언론중재위원회[연합뉴스 자료사진]그는 1991년 언론중재위 출범 후 43년 만에 여성이 사무처 수장에 오른 첫 사례다. 사무처는 비상근인 중재위원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김 사무총장은 목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언론중재위에 입사한 뒤 광주사무소장, 조사1팀장, 운영본부장 등을 지냈다. 입사 후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그는 ""여성 후배들에게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감사하고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입사 당시 ""서울 사무처에 여성이 7명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현재는 언론중재위 구성원 110명 가운데 여성이 58%에 달한다.그는 ""치우치지 않으면서 융통성 있는 마음가짐과 자세로 위원회 핵심 법정 업무인 언론 조정 중재 사건 처리 및 시정 권고심의, 선거 기사심의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튜브와 1인 미디어 (PG)[홍소영 제작] 일러스트언론중재위 업무는 빠르게 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등록된 인터넷 신문은 약 1만2천개에 달한다.김 사무총장은 ""인터넷 기반 미디어를 통해 매일 쏟아지는 기사의 양이 매우 많고, 이들 기사로 인해 발생하는 명예훼손을 비롯한 각종 인격권 침해 사례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며 현재 중재위원 정원은 90명이지만 30명 정도 더 늘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그는 언론중재 신청을 남용해 언론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 ""악용하는 사례는 항상 있기 마련""이라며 ""우려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중재부와 중재위원님들의 중립성과 독립성·객관적 판단력을 믿어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sewonlee@yna.co.kr" 7580,사회,北김정은 경호차 마이바흐 포드…대북제재 위반,"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경호차량 중 일부가 미국 포드사(社)와 일본 렉서스 차종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대북제재 위반 요소다.뉴스1 등에 따르면 조선중앙TV가 최근 보도한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 영상에서 김 총비서가 탄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사(社)의 마이바흐 뒤를 대형 밴 4대가 따르는 모습이 포착됐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1일 김 총비서 차량을 뒤따르는 차량이 포드의 ''트랜짓''(Transit)이란 차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포드 측은 RFA에 ""미국의 대북 제재를 완전히 준수하며 북한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없다""라며 ""이 차량들이 어떻게 북한에 반입됐는지 아는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앞서 유엔(UN)은 지난 2013년 고급차를 사치품으로 규정하고 대북 반입을 금지하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2017년엔 모든 교통수단 반입을 금지했다.하지만 김 총비서를 포함한 북한 고위층들이 해외 고급차량을 이용하는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지속 공개되고 있다.지난 1월 김 총비서가 마이바흐 GLS 600으로 추정되는 차량 탑승한 모습이 포착됐다.지난해 말엔 당 중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 도착한 북한 고위 간부들이 벤츠의 ''S클래스''에서 내리는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7581,사회,3.1절인데…,(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유일하게 걸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4.3.1/뉴스1 7956,세계,일본 1000조원 규모 예산안 중의원 통과…역대 최대 방위비 포함,"예산안 규모는 지난해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로 높아일본 국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연설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2024.01.30/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중의원(하원)이 2일 본회의를 열고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가결했다.TBS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의 찬성으로 통과됐다.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인 이번 예산안은 규모가 112조5717억 엔(약 1000조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전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이번 연도의 예산안에는 7조9496억 엔(약 70조7000억 원)의 방위비가 포함됐다. 이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예산안은 참의원(상원)으로 보내져 오는 4일부터 심의된다.이로써 예산안의 연도 내 성립이 확실해졌다고 일본 매체들은 전했다.이번 예산안의 일본 국회 심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강한 압박 때문에 이례적으로 토요일에 이뤄졌다.기시다 총리는 본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참의원에서도 정중하게 심의에 임하길 바란다""며 ""예산안의 조기 성립을 향해 계속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주말에 본회의를 연 배경과 관련해 ""노토반도 지진의 회복에 관한 예산이 포함돼 있다""며 예산안이 연도 내에 성립하지 않는다면 피해를 본 지자체에 대한 지원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일본 야권은 자민당의 정치자금 파티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입헌민주당을 필두로 한 야권 의원들은 누가 돈을 얼마나 받았는지, 뒷돈을 받았는지 먼저 밝히라고 요구하기도 했다.하지만 정치자금 문제가 처음 불거진 아베파의 의원들은 자신이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바가 없다며 발뺌했다과거 아베파의 사무총장을 맡았던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은 ""회장 외에 우리 간부들이 관여할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전 관방장관 또한 ""경리나 회계 업무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연루 의혹을 일축했다." 7582,경제,즐거운 마칭밴드 공연,[파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오후 새롭게 단장한 경기도 파주시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에서 마칭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83,사회,광복을 향해 전진,[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3·1절인 1일 오전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고려인 후손들이 3·1절 그날을 재현하고 있다. 2024.03.01. hyein0342@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84,사회,외로운 태극기,(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유일하게 걸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4.3.1/뉴스1 7585,정치,안경 만지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03,정치,민주 4선 홍영표 새로운 정치 고민하는 분들과 뜻 세우겠다…탈당 시사?,"사실상 탈당 결심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와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은 29일 자신을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한 당의 결정에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략공천으로 지정할 이유가 없는 멀쩡한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묶더니 경선도 없이 저를 배제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를 두고 홍 의원이 사실상 탈당 결심을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홍 의원은 당내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지난 대선 경선 때는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한 바 있다.홍 의원은 ""도덕적 문제도, 본선 경쟁력도 문제가 없다면서 공천을 배제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지켜온 정신과 가치가 송두리째 흔들린다. ''이재명을 위한 시스템 공천''만 앙상하게 남았다""고 주장했다.이어 ""민주주의를 거꾸러뜨리고 흔드는 윤석열의 검찰 독재와 이재명의 사당화에 맞서 싸우겠다""며 ""윤석열과 이재명을 지키는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을 지키는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홍 의원은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인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라고 적으며 글을 맺었다.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부평을을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간의 경선 지역으로 정하면서 홍 의원을 컷오프 했다.역시 컷오프된 안민석(5선·경기 오산)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친명(친이재명)이라는 이유로 또는 계파 갈등을 무마하기 위해, 안민석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경기 오산에는 이날 영입 인재인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전략 공천됐다.안 의원은 ""경선의 기회를 달라는 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는데, 중앙당은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다""며 ""오산의 총선 승리를 향한 절박한 심정으로 오산 전략공천 추천을 재고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오산 당원동지들께 상황을 보고드리고 의견을 경청하는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7586,사회,음성군 대소면 3·1만세운동 재연,[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1일 3·1절 기념행사에 참여한 충북 음성군 주민들이 대소면 기미삼일독립만세추념비 앞에서 105년 전 그날의 만세운동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4.03.01. jy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587,사회,꽃샘추위 기승,(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2024.3.1/뉴스1 7589,세계,내년 언급한 윤 대통령... 3.1절 기념사가 위험한 진짜 이유,"[김종성의 히,스토리] ""건설적 양국관계로 한 단계 도약""... 윤석열 정부는 무슨 속셈인가▲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의 제105주년 3·1절 기념사는 꽤 위험한 암시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기념사는 을사늑약(을사보호조약)이 있었던 1905년으로부터 세 번째 을사년인 내년 2025년에 한일관계를 매듭짓고자 하는 일본 왕실과 정부의 계획에 부합하는 측면을 갖고 있다.윤 대통령은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라며 ""자유·인권·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라고 말했다.그런 뒤,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한일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 다음 이런 말이 나왔다.""내년 한일수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양국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두 번째 을사년인 1965년 한일협정 체결로부터 60주년이 되는 2025년에 양국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한다는 발언이다. 양국이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한 부분과 맥이 닿는 대목이다.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지난 27일 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이 있다. 2025년에 새로운 한일공동선언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5년이 양국에 분기점이 된다""고 말하면서 윤 대통령의 역사적 결단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2025년 을사년, 일왕 한국 방문 추진하는 일본의 속셈은?▲나루히토(德仁) 일왕이 2019년 10월 22일 거처인 도쿄 아카사카 고쇼(赤坂御所)를 나서 즉위식이 열리는 왕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그런데 2025년을 한일관계의 분기점으로 삼고자 하는 열망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강하다. 일본은 그동안 한국 국민들의 반감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던 일왕의 한국 방문을 2025년에 성사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목표가 상당한 구체성을 띠고 있다는 점은 수상관저 관계자와 궁내청 관계자의 발언에 기초한 지난해 7월 13일 자 <조세지신(女性自身)> 기사로도 드러난다. (관련 기사: 첫 ''일왕 방한'' 추진하는 기시다 총리, 무엇을 노리나, https://omn.kr/24sl71945년에 창립된 출판사인 고분샤(光文社)가 운영하고 1958년부터 발행된 이 여성지는 ''마사코님 2년 뒤 한국 방문 계획이 정부 내에서 급부상(雅子さま 2年後に韓国ご訪問計画が政府内で急浮上)''이라는 기사에서 ""기시다 총리는 요즘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일한관계의 최종 마무리로 천황·황후 양 폐하의 한국 방문을 실현시키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는 수상관저 관계자의 인터뷰를 전했다.""생각하는 것 같다""는 ""생각하고 있다""로 바꿔 읽어야 한다. 기시다 총리의 의중이 불투명했다면, 수상관계자가 언론에 이런 말을 전달했을 리 만무하다. 민감한 사안이므로 이런 식으로 말했다고 볼 수 있다.총리실뿐 아니라 왕실 관계자도 동일한 발언을 했다. 궁내청 관계자도 이 기사에 등장해 ""2025년은 일한 국교정상화 60주년에 해당한다""라며 일왕 부부의 한국 방문 추진에 관해 언급했다. 내각책임제 국가에서 왕실 관계자와 내각 관계자가 같은 언론 매체와 동일한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이 정도면 왕실과 내각 사이에 상당한 교감이 이뤄졌다고 이해할 수밖에 없다.일본은 1905년에 대한제국을 피보호국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1965년에는 식민지배 청산 없이 한국과 국교를 재개하는 데 성공했다.1905년과 1965년에 일본이 거둔 승리의 공통점은 그것이 외교적인 성과라는 점이다. 그런 일본이 또다시 2025년을 생각하는 것은 을사년마다 거둔 외교적 승리에 ''재미''를 붙였음을 보여주는 동시, 일한 방한이라는 상징적 이벤트를 계기로 한·일 간의 외교관계를 내년에 크게 바꿔놓을 의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일본은 지난해 2월 16일에 이어 올해 2월 14일에도 기미가요가 연주되는 일왕 생일연을 서울에서 벌였다. 2025년 일왕 방한이 성사되면 일왕을 앞세운 이런 도발은 더욱 노골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일본이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도 윤 대통령은 ''내년(2025년) 한 단계 도약''을 운운하고 있다. 국립외교원장도 새로운 한일공동선언을 이야기한다 윤석열 정부가 2023년의 강제징용 제3자 변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엄청난 외교적·역사적 과오에 다가서지 않을까 우려하게 만드는 대목이다.한일협정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거셌던 1965년에도 ''하필이면 을사년''이라는 목소리가 있었다. 하필이면 을사늑약 60년 뒤에 한일협정을 성사시키려는 박정희 정권의 의도에 분노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해 1월 10일 자 <조선일보> 2면 좌상단은 ""하필이면 금년이 을사년이라서""라며 난처해하는 외무부 관리의 말을 전했다.일본 왕실 및 내각과 윤석열 정부가 생각하는 ''한 단계 도약''은 바람직한 방향일까? 윤 대통령은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식민지배의 한을 치유하고 피해자와 유족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일이 없었는데도 이런 말을 했다. 오히려 아픔을 짓밟는 일만 있었을 뿐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말한 ''한 단계 도약''이 한국 국민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리라는 전망을 갖게 하고도 남는다.하세가와 총독 담화를 연상케 하는 윤 대통령 기념사▲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금 이 상태로 2025년에 한일관계가 업그레이드될 경우, 그것이 역사발전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방해가 될 가능성이 더 크리라는 것을 예상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기념사가 제2대 조선총독인 하세가와 요시미치의 유고(諭告)를 연상케 한다는 점이다.전국적인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어느 정도 잦아든 뒤인 1919년 7월 1일, 하세가와 총독이 한국인들을 타이르겠다며 유고 형식의 담화를 발표했다. 한편으로는 한국 민중을 겁주고 한편으로는 한국 민중을 달랠 목적으로 발표한 이 유고의 핵심 메시지가 서글프게도 윤 대통령의 이번 기념사에도 나타난다.총독부 기관지인 위 날짜 <매일신보>에 발표된 ''조선총독 유고''는 3·1운동 같은 것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로 ''조선인과 내지인은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는 관계다'', ''이런 협력은 동양 평화, 만국 평화를 함께 누리는 기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하세가와는 ""대저 병합의 목적인즉 내지인 급(及) 조선인이 상의상부(相倚相扶)하야 일체로 단결되야 동양평화의 기초를 확립케 함에 재(在)한지라""라고 말했다. 유고의 뒷부분에는 ""만국(萬國)은 평화를 동락(同樂)하고""라는 표현도 나온다. 두 민족은 서로 의지하고 돕는 일체 관계이며 이 관계는 만국 평화의 기초가 되므로 한국인들은 독립만세를 외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던 것이다.윤 대통령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등의 표현을 통해 한일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3·1운동을 진압한 쪽에서 내보낸 메시지와 대동소이한 내용을 윤 대통령이 발표한 것이다.만약 일본이 한국을 억압하지 않는 상태에서 하세가와 총독이 한일 협력을 강조했다면 그의 말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일본이 한국을 억압하는 상황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의 본심은 3·1운동의 열기를 확실히 제압하는 데 있었을 뿐이다.만약 윤 대통령이 공정하고 대등한 한일관계를 지향하고 있다면, 한일협력을 강조하는 그의 기념사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그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가 한국 국민들의 식민지배 청산 열기를 억압하면서 한일 협력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협력체제 하에서는 한국 국민들이 기를 제대로 펼 수 없다. 하세가와 총독이 한일 협력을 강조한 것과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보게 된다.이번 3·1절 기념사는 한국 국민들의 아픈 과거를 짓밟고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려는 한일 두 정부의 퇴행적 태도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적극 반대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아울러, 세 번째 을사년인 2025년이 1905년과 1965년의 업그레이드판이 되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7590,정치,한동훈·김영주 회동,(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591,정치,회동 갖는 한동훈·김영주,(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593,정치,회동하는 한동훈·김영주,(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2024.3.1/뉴스1 7594,사회,핫팩이 필요한 날씨,(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핫팩을 손에 쥐고 있다. 2024.3.1/뉴스1 7595,사회,휘날리는 머리카락,(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4.3.1/뉴스1 7596,사회,바람이 너무 강해요,(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래를 피하고 있다. 2024.3.1/뉴스1 7597,정치,미소짓는 한동훈·김영주,(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3.1/뉴스1 7598,사회,자료 살펴보는 조규홍 장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4.3.1/뉴스1 7599,사회,대한독립만세!,"(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600,정치,민주 친문-친이 갈등 최고조…文에 정치권 관심 집중?,"""문재인 전 대통령,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 많아""연합뉴스4·10 총선 공천을 두고 친문(재인)계와 친이(재명)계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에 정치권 관심이 쏠린다.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친문 중진 홍영표 의원까지 컷오프(공천 배제)된 가운데, 친문계 일각에서 그간 정치권과 거리를 뒀던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서길 기대하는 기류까지 감지된다.1일 뉴시스와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 파동이 부른 계파 갈등은 파국을 향해 내달리는 모양새다.공천 최대 뇌관으로 여겨졌던 임 전 실장이 컷오프된 데 이어, 홍 의원까지 컷오프되자 친문계는 집단 행동에 나설 조짐이다.홍 의원을 중심으로 비명계 의원들은 ''민주연대(가칭)'' 모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친문 인사 5~10명 가량이 이 같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서 이들이 집단 탈당해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연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도 일각에선 나온다.임 전 실장도 고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공천 심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즉각 반발했던 여타 후보들과 달리, 시간을 두고 움직이며 당내 상황을 지켜보는 모습이다.임 전 실장은 컷오프 후 하루가 지나서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 표명을 하면서 자신의 ''컷오프 재고 요청''에 대한 지도부 답이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 중구성동갑에선 거리 유세를 강행했다.하지만 문 전 대통령이 끝내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고 뉴시스는 전했다.문 전 대통령을 오래 수행한 한 관계자는 ""당 지지율이 워낙 낮은 상황인 만큼 문 전 대통령이 나서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올 법 하다""라면서도 ""문 전 대통령이 개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지난 평산 회동에서 사실상 모든 메시지를 전한 셈""이라고 말했다.청와대 출신 또 다른 관계자도 ""임 전 실장에 앞서 무수히 많은 이른바 친문 인사들이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갔고, 문 전 대통령도 이미 상황을 모르지 않는다""며 ""이미 문 전 대통령도 개입하지 않는 쪽으로 선택을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이 친문계 학살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부 친문계 의원들은 문 전 대통령이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모양인데, (문 전 대통령은) 권력도 힘도 없다""고 했다." 7601,사회,대한독립만세,"(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02,정치,김영주 만나는 한동훈,(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604,사회,의료진 격려하는 조규홍 장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4.3.1/뉴스1 7606,정치,"尹대통령 기미독립선언 뿌리에 자유주의, 3·1운동 정신은 자유","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다”며 통일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 역사가 대대손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일본과 관계에 대해서 그는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을 향해 우리의 독립이 양국 모두 잘 사는 길이며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새 세상을 열어가자고 요구했다”며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다. (한일 양국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했다”고 했다.이어 “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 거국적 비폭력 투쟁에 나섰다”며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다”며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7607,사회,자리 지키는 소녀상,(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3.1/뉴스1 8579,정치,간담회 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7609,정치,만세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김구묘역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10,사회,3.1절인데…,(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유일하게 걸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4.3.1/뉴스1 7611,사회,보수단체 3.1절 집회,(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612,사회,70대 운전자 돌진에 9중 추돌사고…폐지 줍던 노인 사망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연신내역 근처 도로에서 다중 추돌 사고 발생9중 추돌로 사상자 14명 발생…한 명은 숨져70대 사고 차량 운전자 ""당시 상황 기억 안 나""경찰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출연자>백성문 변호사전예현 시사평론가장윤미 변호사안진용 문화일보 기자이담 방송인#MBN #고령운전자 #연신내역 #9중추돌 #교통사고 #사망 #폐지 #노인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613,사회,환자가 갈 곳은 어디에,[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비상진료체계 현장점검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14,사회,인제군원로회 주관 3.1절 타종식,"인제군원로회(회장:방효정)가 주관한 105주년 3.1절 타종식이 지난 1일 인제군민의종 앞에서 지역기관·단체장, 군의원, 지역 원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615,사회,태극기 흔들며 부르는 3.1절 노래,(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16,사회,태극기 흔들며 제창하는 3.1절 노래,(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17,생활문화,수녀들 사이의 소녀상,(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에서 수녀들이 성가를 부르고 있다. 2024.3.1/뉴스1 8580,정치,김영주 채용비리 의혹 관련 기자회견,(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채용비리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7618,세계,2월 독일 제조업 PMI 42.5·3P↓…7개월 만에 저하,"[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4년 2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2.5를 기록했다고 dpa 통신과 마켓워치, RTT 뉴스 등이 1일 보도했다.매체는 2월 독일 제조업 PMI가 전월 45.5에서 3.0 포인트 대폭 떨어졌다고 전했다.속보치 42.3에서 약간 상향했지만 7개월 만에 하락했다. 여전히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대폭 하회하고 있다.신규수주가 23개월 연속해 경기축소 국면에 머물면서 전체의 발목을 잡았다.조사 대상 기업은 그 요인으로 재고조정과 심각한 재무상황, 고객의 소극적인 자세를 거론했다.함부르크 상업은행(HCOB)는 ""신규수주, 생산량, 고용의 부진이 가속하고 있다""며 침체가 광범위하게 파급하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HC0B는 유로존 주요 경제국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부진 정도가 상당히 작고 스페인 경우 확대하고 있다며 독일 상황 악화가 유로존 내에선 특이한 경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또한 HC0B는 독일에서 납기가 개선했다며 예멘 후티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인한 홍해 사태가 현지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거의 사라지고 수요가 감소한 게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7640,사회,조금 더 많았으면…,(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2024.3.1/뉴스1 7619,정치,묵념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요인묘역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20,사회,대규모 집회로 가득 메운 세종대로,[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자유통일당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21,사회,탑골공원이 새롭게 개선됩니다,[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22,정치,묵념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요인묘역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23,사회,대규모 집회로 가득 메운 세종대로,[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자유통일당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24,사회,브리핑 마친 주수호 위원장,[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밝힌 후 회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26,정치,아이 안아주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아이들을 안아주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27,사회,의협 압수수색 마친 경찰,(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024.3.1/뉴스1 7968,세계,이·하마스 둘다 시큰둥…구호트럭 참사 속 휴전협상 살얼음판,"CNN ""여전히 진행 중""…바이든, 라마단 전 타결 기대하마스 악영향 경고…""이, 인질명부 달라며 협상 보류""단계적 합의마저 진통…중재국 ""라마단 넘어가면 어려워져""구호트럭 참사로 흔들리는 가자지구 휴전협상[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일어난 ''구호 트럭 참사'' 사건이 변수로 떠올랐다.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휴전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당국자들은 협상이 크게 틀어졌다는 징후는 없다며 공을 하마스에 넘겼다.최근 제시된 협상안과 지난달 29일 가자지구에서 구호 트럭에 몰린 주민이 수백명이 죽거나 다친 사건에 대해 하마스가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4자 회의를 열고 하마스에 가자지구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40일간의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10명을 풀어주는 내용의 이 협상안을 검토 중이다.인질 석방 요구하는 이스라엘 시위대(텔아비브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한 여성이 확성기를 이용해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휴전 협상을 벌이고 있다. 2024.02.02 passion@yna.co.kr하마스는 구호 트럭 참사 발생 직후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의 실패로 귀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CNN은 합의 가능성을 묻기 위해 하마스의 몇몇 인사를 접촉했지만,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에서 인질 송환과 가자지구에서 최소 6주간의 즉각적인 휴전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를 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나서면서 다음 달 10일 시작하는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까지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타결되기를 기대하느냐는 취재인의 물음에 긍정하면서도 ""아직 거기(타결)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구호 트럭 참사 때문에 휴전 협상이 어려워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라고 답변했다.문제는 하마스의 대응뿐만이 아닌 것으로 관측된다.이스라엘은 다른 이유를 들어 협상 참여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중재국인 이집트, 카타르에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생존한 인질의 명단, 이들과 맞교환할 팔레스타인 수감자 규모를 전달할 것을 다음 라운드 협상 개최의 조건으로 제시했다.생존인질 명부 요구하며 협상 압박하는 이스라엘[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하마스는 작년 10월 7일 인질 240명 정도를 근거지 가자지구로 끌고갔는데 그 중 100여명은 11월 합의를 통해 풀려났다. 남은 인질 중 30명 정도는 숨지고 현재 억류자는 100여명으로 추정된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휴전 협상이 타결될 경우 풀려날 인질들의 명단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아직 계획된 협상이 결실을 보게 될지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한 바 있다.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라마단 이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그 결과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협상에 관여한 인사들은 합의 타결 시 여러 단계에 걸쳐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들은 일단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초기 요구 때보다 적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대가로 하마스가 인질을 풀어주며 6주간 휴전하는 방안을 언급했다.휴전 기간에 인질 가운데 이스라엘 군인 석방, 팔레스타인 장기수 석방,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전쟁 종식 등 민감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됐다.kms1234@yna.co.kr" 7628,정치,김종인 옷 받아주는 금태섭,[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태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의 옷을 받아주고 있다. 2024.03.01. bluesod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29,사회,한국 너무 추워요,(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몸을 움츠린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7630,사회,꽃샘추위에 완전무장,(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2024.3.1/뉴스1 7631,사회,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2024.03.01. (공동취재)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32,정치,인사나누는 한동훈·김영주,(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642,정치,김영주 부의장 만나는 한동훈,(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33,사회,"아직도 3·1절 폭주족이…경찰, 전국서 531건 적발","대구 도심에서 3·1절을 전후해 오토바이와 차량을 위험하게 몬 폭주족 20명이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잡혔다. 사진=뉴스1(대구경찰청 제공)경찰이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해 전국에서 모두 531건의 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1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은 3·1절을 전후해 단속을 벌여 난폭운전 2건, 음주운전 27건, 무면허 17건, 불법개조·번호판 가림을 비롯 자동차 관리법 위반 65건 등 모두 531건을 잡아냈다.지난달 29일 밤부터 1일 새벽까지 교통경찰, 기동대 인력 1364명과 장비 682대를 투입해 단속을 벌였다.경찰은 중대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채증자료를 분석한 뒤 추가로 입건할 방침이다.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 위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 이륜차 등의 폭주 행위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7634,사회,꽃샘추위 동반한 강풍,(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바람을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7635,정치,인사하는 김종인·조응천,(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과 조응천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금태섭 최고위원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가운데는 류호정 의원. 2024.3.1/뉴스1 8582,사회,아기의 숙면을 책임질 이불,(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3.3/뉴스1 7636,정치,한동훈·김영주 회동 결과는?,(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37,사회,3.1절 거리행진,(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638,사회,발언하는 양경수 위원장,(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일본과의 굴욕 외교 및 전쟁 조장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 3·1운동 105주년 자주평화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39,사회,외치자 대한독립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641,사회,"자유통일당, 천만조직 국민대회 개최",[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자유통일당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81,사회,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카시트를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7643,사회,"자유통일당, 천만조직 국민대회 개최",[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자유통일당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45,사회,발언하는 이나영 이사장,(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일본과의 굴욕 외교 및 전쟁 조장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 3·1운동 105주년 자주평화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46,사회,쓸쓸한 3.1절,(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유일하게 걸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4.3.1/뉴스1 7647,정치,취재진 앞에 선 한동훈·김영주,(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48,사회,남해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인근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2024.03.01.co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49,사회,의료진에게 인사하는 조규홍 장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인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4.3.1/뉴스1 7650,정치,"한동훈 MBC, 일기예보에 사람보다 큰 파란색 1…선 넘었다","국힘 ""공영방송의 이름 걸고 ''공정''의 가치 지켜주길 바란다""뉴시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MBC 뉴스가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두고 ""선을 넘은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민주당의 선거운동성 방송을 했다. 설마 했다고 보고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이 언급한 ''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 일기예보에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한 장면이다.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파란색 1 대신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달라. 미세먼지를 핑계로 1을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어제보다 2도 올랐다'' 이러면 넣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노골적인 민주당 편들기 선거운동 방송이라면서 전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한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 공천학살'' 논란을 가리켜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측근 의원들이 ''단수공천 받으면 친명(친이재명), 경선이면 비명''이라며 웃는 모습의 동영상을 봤다면서 ""(이 대표 앞에서) 시시덕거리고, 아첨하는 사람 말고는 다 찍어누르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전날 ''이재명은 손흥민''이라고 한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아첨의 신구 대결""이라며 ""지금 떠오르는 분들의 이상한 아첨의 장을 보고, ''나도 밀리면 안 되겠다'' 생각한 것 아닐까. 국민들은 한심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꼬았다.한 위원장은 ""(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선관위원장이었다. 임혁백은 공관위원장, 안규백은 전략공관위원장. 뭔 위원장이 그렇게 많나""라며 ""이렇게 위원장 감투가 많으면 좀 덜 창피한가. 덜 음험해 보이나""라고 되물었다.이어 ""실제로는 (이 대표) 자기 혼자 탁탁 찍어서 쳐내고 박아놓고 있으면서. 위원장은 한 명이지 않나""라고 비꼬았다.그는 ""''여론조사(업체)를 의도를 가지고 끼워 넣었다, 나는 속았다''는 식으로 정필모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았나. 아마 그분 겁나서 사퇴한 것일 것""이라며 ""가만두면 나중에 분명 형사책임 문제가 될 것 같으니 나는 몰랐다는 알리바이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7651,사회,그날의 함성,(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도립국악원 관계자들이 기념공연 격중가를 부르고 있다. 2024.3.1/뉴스1 7652,사회,만세 외치는 어리인들,[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어린이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53,사회,105주년 광복 맞은 소녀상,(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3.1/뉴스1 7654,정치,효창공원 도착한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독립영웅모역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55,사회,홀로 걸린 태극기,(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유일하게 걸린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4.3.1/뉴스1 7665,사회,의사협회 압수수색 마친 경찰,(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024.3.1/뉴스1 7657,경제,아울렛에서 만나는 대형 하리보,[파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에 대형 하리보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58,사회,목도리 두른 소녀상,(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3.1/뉴스1 7659,세계,"트럼프 대 바이든, 고령 공방 치열","[뉴스투데이]◀ 앵커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정슬기 아나운서,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바이든과 트럼프가 고령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요.◀ 정슬기 아나운서 ▶네. 81세 바이든 대통령과 77세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고령이죠.바이든이 트럼프의 나이와 정신 건강 문제를 거론하자 트럼프도 역공을 펼치며 맞서고 있습니다.발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수단체 연설에서 부인 멜라니아를 ''머세이디스''로 불렀다는 영상이 확산된 것인데요.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7일 N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가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 이름을 기억 못한다""고 공격했습니다.그러자 트럼프는 다음날 SNS를 통해 ""민주당 당원들이 나에 대해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민주당 소속인 바이든 대통령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무능력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트럼프는 29일 오전에도 바이든을 향해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인지능력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이에 바이든은 최근 정기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대통령 직무수행에 적합하다는 검진 결과를 공개하며 맞받아쳤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7660,사회,인천 연수구 식자재 창고 화재 발생,(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1일 오전 1시9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식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이 불로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소방본부 제공)2024.3.1/뉴스1 7685,사회,빅5 병원 전공의 복귀 거의 없어…수술·입원 중단 지연 더 악화할 듯,"3월 ''의료대란'' 현실화 하나?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뉴스1정부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전공의 복귀시한이 지났지만 의료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는 극소수에 그쳤다. 1일부터는 계약 종료나 포기 등으로 전임의, 인턴 등이 병원에 출근하지 않으면서 남은 의료진들은 더욱 극한 상황에 몰리게 됐다.1일 뉴스1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한 지방 대학병원의 경우 60명이 넘는 전공의가 복귀했지만, 대다수의 경우 한 자리에 그치거나 집계 오류인 경우가 있어 의료진과 환자들이 체감할만한 규모가 아니라는 것이다.특히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한 빅5 대형병원은 복귀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고 있지만 전공의들 복귀 움직임이 없다""고 했다. 또 다른 대학병원 관계자도 ""(전공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하지 않다""고 귀띔했다.100개 수련병원 서면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94명이다. 한 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32개 병원이고,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개 병원이며, 최대 66명 이상 복귀한 병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가 설정한 복귀 기준에 명확하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복귀의 기준은 현장에 와서 자신의 업무를 하는 것이다. 잠시 와서 EMR에 들어가서 로그인 기록을 남기고 다시 떠나는 것은 복귀라고 볼 수 없다""며 ""(복지부가) 현장에 점검을 나가서 실제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직원들이 눈으로 확인하고, 그게 없으면 불이행 확인서를 발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연휴 이후 일부 전공의들이 복귀할 가능성은 있다. 각 대학병원의 병원장들이 전공의 설득에 나서고, 정부가 본격적인 행정처분과 사법처리를 예고했기 때문이다.정부도 1~3일 연휴기간 복귀자에 대해 정상참작을 고려 중이라며 여지를 뒀다.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오는 4일부터 최소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가 시작된다. 지난달 28일 기준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9438명 가운데 불이행확인서를 받은 인원은 7854명이다.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공백으로 인한 의료현장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상당수 병원들이 이날 전임의들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병원에서 가용할 수 인력은 더더욱 줄어들게 된다.정부는 PA(진료보조) 간호사 등의 업무범위를 확대하도록 지침을 내렸지만 의료현장에 적용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 소재 대형병원 간호사는 ""열흘 넘게 전공의의 자리를 채운 교수, 전임의, 간호사의 피로도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입원, 전원, 퇴원 수속을 할 수 있는 전임의, 교수들마저 사라질 경우 수술, 입원 중단 지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7661,사회,보훈병원 찾은 한덕수 총리,[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62,정치,진료 받기 위해 대기하는 환자,[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보건복지부가 정한 전공의 복귀 시한을 하루 넘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한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63,정치,의열문 앞에 선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64,세계,"美 하원, 추가 임시 예산안 처리...셧다운 위기 피해","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AP 연합뉴스[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미국 의회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을 막기 위해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원은 29일(현지시간) 표결에서 찬성 320표, 반대 99표로 임시예산안을 처리했다.야당이자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의원 97명이 반대했고 예산안에 반대한 민주당 의원은 단 2명에 불과했다.이어 상원도 표결에서 찬성 77표, 반대 13표로 임시예산안을 가결처리했다.이날 상·하원을 통과한 임시예산안은 기존 임시예산의 시한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농업, 보훈, 교통 등 6개 부문에 대해 3월8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당초 3월 8일이 시한인 국방, 국토안보, 노동, 보건복지부 등 쟁점이 많은 나머지 6개 부문 임시예산은 3월22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새 임시예산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7969,정치,"날개없이 추락하는 민주당, 총선 150석은 넘사벽 그럼 120석?","생각 잠긴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민주당에 공천 후폭풍과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이대로 가면 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과반수는커녕 1당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민주당이 어디까지 추락할지 알아보고 탈당 인사들의 반응을 살펴보죠.◇갤럽 여론조사 국힘 40%, 민주당 33%민주당은 공천 후폭풍으로 점수를 팍팍 까먹고 있죠. 지금까지 설훈, 박영순, 이상헌, 김영주, 이수진 의원 등 현역의원 5명이 탈당했고, 당분간 탈당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비명계 의원들은 ''민주연대''라는 이름으로 연대체를 꾸려 집단 탈당하는 방안까지 강구하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현역 의원 5-10명까지 추가 탈당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비명·친문 의원들이 공천에서 배제되고 민주당을 떠나면서 지지층들도 등을 돌리고 있죠.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었더니 국민의힘 40%, 민주당 33%,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와 진보당 각각 1% 순입니다.거대 양당의 격차는 7%p로 오차범위(±3.1%p)를 벗어나는 수준이에요. 오차 범위를 벗어난 것은 지난해 8월 5주차(국민의힘 34%· 민주당 27%)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한국갤럽 여론조사. 자료=한국갤럽 제공상황이 이런데도 민주당 주류세력이 비명·친문 의원들을 내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최근 점점 커지고 있는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는 지난달 26일 각각 위증교사 혐의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의 측근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는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근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죠. 김 대표가 법정구속되면서 이 대표의 백현동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탈당을 시사한 친문 좌장 홍영표 의원은 29일 JTBC 뉴스룸에서 ""이재명 대표는 총선의 최고 목표가 민주당을 사당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100석이 돼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라며 ""8월 전당대회에서 다시 당 대표가 되어서 자신의 어떤 사법적 문제를 계속해서 방탄 정당을 통해 막아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민주당이 공천 잡음으로 죽을 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서 몇 석을 얻을 수 있을까요. 두 달 전만 하더라도 200석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200석을 내어줄 판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이재명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총선 목표를 ""최대 151석""이라고 밝혔지만 이 목표는 이미 무너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28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며 ""총선이 끝나면 이재명 대표가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엄 소장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등 야당이 18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던 선거 전문가입니다.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신 최병천 신성장연구소장은 지난달 23일 자 경향신문을 통해 ""현재 민주당 공천은 내일 총선이 폭망해도 한 그루 친명 나무를 심고 있는 꼴이다""면서 ""악수 나누는 한동훈-김영주. 연합뉴스문명(문재인·이재명) 갈등을 지속하고, 비명 의원들에게 노골적인 불이익을 주면 된다. 이 경우, 민주당은 120석도 위태로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상당수 새로운미래 입당 가능성다음은 민주당을 탈당한 주요 인사들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죠. 무소속 출마나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 미래 입당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김영주 의원은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만났는데요. 국민의힘 간판으로 현재 지역구인 영등포구갑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비명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동료 의원들을 조롱하고,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듯한 태도로 공천 아닌 망천(亡薦)을 감행하는 무모함과 뻔뻔함에 질렸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 1인 지배를 위한 사당으로 전락하고 방탄과 사욕을 위한 전체주의 집단으로 변질되었습니다.""(27일 국회 기자회견)■비명 설훈 의원(경기 부천을)-""국민이 아닌 이재명을, 민생이 아닌 개인의 방탄만을 생각하는 변화된 민주당에 저는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 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며, 이재명 대표에게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습니다.""(28일 탈당 기자회견)■이낙연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연산군) 비유가 격하긴 합니다. 그러나 무슨 뜻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연산군 얘기는 미워하는 사람은 아주 처절하게 배척하는 그런 걸 얘기한 것 같은데요. 그런 게 좀 나타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2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친문 좌장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이재명 대표가) 그런데 자기 가죽은 전혀 벗기지 않고 남의 가죽을 벗겨서 정말 피칠갑을 하고 ''빵점 만드는 사람도 있어요'' 이렇게 웃는 분이 이재명 대표 아닙니까? 저는 거기에 대해서 분노했던 겁니다.""(29일 JTBC 뉴스룸)■비명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방탄 국회를 방임한 의원들은 좋은 점수를 받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 이런 말이거든요. 하위 20%의 결과, 전체적인 공천의 결과에 대해서 친명이 우대되고 비명은 횡사하고 이런다는 말이 저는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26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7666,사회,만세 삼창 외치는 대구 시민들,[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은 1일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시민 600여 명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03.01.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67,세계,2월 영국 제조업 PMI 47.5·0.5P↑…생산·고용 계속 축소,"[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7.5로 전월 47.0에서 상승했다.BBC와 RTT 뉴스, 마켓워치, 인베스팅 닷컴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1일 2월 제조업 PMI 개정치가 전월에 비해 0.5 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제조업 PMI는 속보치 47.1보다는 0.4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다만 PMI는 2022년 8월 이래 1년6개월째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밑돌았다.영국 경제가 작년 말 경기침체에 들어간 가운데 서비스 부문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과 제조업 부문은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제조업 생산이 계속 감소하고 고용도 코로나19 진정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용지수는 2020년 6월 이래 저수준으로 악화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6월 이래 최저다. 생산지수도 다소 개선했지만 12개월 연속 축소했다.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한편 투입 코스트와 판매가격은 소폭 올랐으며 판매가격 지수 경우 5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보였다.인플레 압력을 예의 주시하는 영국 중앙은행이 우려할 만한 대목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고공행진하는 인플레율과 약화한 개인소비가 경제성장을 제한하기는 해도 대부분 전망은 기업이 2024년을 호조로 스타트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7668,정치,3·1절 기념식 만세삼창,(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내빈 및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669,사회,오늘은 105주년 3·1절,"(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한 시민이 대형 태극기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95,사회,3·1절 노래 부르는 참석자들,"(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국주영은 도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70,사회,3·1절 그날의 함성 재연한 음성군 대소면,[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여한 충북 음성군 주민들이 1일 대소면 기미삼일독립만세추념비 앞에서 만세운동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4.03.01. jy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72,사회,"조국혁신당 로고, 상징색은 트루 블루…민주당과 비슷?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조국신당 창준위, 당명 ''조국혁신당''으로 확정로고, 민주당의 ''삼색'' 디자인과 비슷?관계자 ""트루블루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한다""""코발트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블루는 독도의 동해""""민주당 로고 따라 하지 않았다""<출연자>백성문 변호사전예현 시사평론가장윤미 변호사안진용 문화일보 기자이담 방송인#MBN #조국 #신당 #조국혁신당 #로고 #트루블루 #삼색 #조국혁신당로고 #김명준의뉴스파이터 #김명준앵커*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저작권자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673,사회,자유통일당 3.1절 집회,(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674,사회,태극기 든 어린이,"(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971,사회,"정부, 의협 압수수색 관련 의사 압박 조치 아냐","경찰의 압수수색이 ''자유와 인권 탄압''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비판에 대해 정부는 ""의사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고 반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경찰의 의협 압수수색에 대해 의협이 ''낭떠러지에 서 있다'', ''자유와 인권 탄압'' 등 과격한 발언을 하고 있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의미를 설명드리겠다""고 했다.박 차관은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후배들의 집단 행동을 조사 방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의협 압수수색은 복지부의 고발 이후 수사당국인 경찰이 이번 불법 집단 행동을 누가 주도했으며 가담의 정도는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며 ""의협을 겁박하거나 의사 전체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는 결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주수호 의협비대위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에 의협은 지난 1일 성명서를 냈다.의협은 ""오늘(1일)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고,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하였다고 밝히며, 본인과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고 했다.이어 ""하지만 오늘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은 대통령께서 언급한 자유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경찰은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고, 13명 전공의들에게 법적 효력도 없는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의사들은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자유 시민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했다""며 ""이제는 105년 전 우리 선조들이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였듯이, 의사들도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3월 3일 여의도로 모여주십시오. 그 곳에 모여 우리의 울분을 외치고, 희망을 담은 목소리를 대한민국 만방에 들려줍시다. 대한민국 의료에 자유와 공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나되어 나아갑시다""라고도 전했다." 7675,사회,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76,사회,3.1절 집회 갖는 보수단체,(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677,사회,봄 시샘하는 꽃샘추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바람을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7682,정치,만찬 회동 마친 한동훈·김영주,(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83,정치,尹 메타의 상상 한국이 적극 지원… 저커버그 삼성이 협력의 포인트,"30분간 AI·디지털 생태계 논의저커버그, TSMC 의존에 우려尹 선거 가짜뉴스 조치 촉구엔“선관위 협업 등 적극 노력” 화답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의 (관련)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저커버그 CEO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30분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 비전, 메타와 한국 기업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야말로 메타의 AI가 적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한미 간 긴밀한 공급망 협력 체계가 구축된 만큼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메타가 주력하는 메타버스 사업 분야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확장현실(XR) 헤드셋 분야 등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 자리에서 취약성 및 휘발성이 높은 시기에 메타가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 삼성이 글로벌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삼성과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중 반도체 전쟁과 양안관계 악화로 공급망 위기가 커지자 TSMC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의중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에 “삼성전자 AI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울 인근에 이미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의 이 발언에 대해 고위 관계자는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메타 입장에서도 TSMC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해석했다.평소 AI 기술에 맞는 디지털 규범의 중요성을 주장해 온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게도 이와 관련된 조치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 뉴스와 각종 기만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해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저커버그 CEO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선관위를 포함해 다른 나라 정부와도 가짜 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협업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답했다." 7686,사회,3.1절 대한독립만세,(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687,사회,언제쯤 돌아올까?,(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로비에 앉아 있는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 의료진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3.1/뉴스1 7688,사회,의사 집단행동 대책 논의하는 조규홍,(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4.3.1/뉴스1 7689,사회,언제쯤 돌아올까?,(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를 지나고 있다. 2024.3.1/뉴스1 7725,사회,태극기 흔드는 어린이들,"(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어린이와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690,사회,기념사하는 김길성 중구청장,[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691,사회,무주 적상산에 핀 너도바람꽃,(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1일 전북 무주군에 소재한 적상산에서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너도바람꽃이 모습을 드러냈다. (덕유산국립공원 제공)2024.3.1/뉴스1 8583,사회,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3.3/뉴스1 7693,정치,취재진 질의 답변하는 한동훈·김영주,(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42,IT과학,메타의 스코넥 MR 게임 개발비 지원이 의미하는 것은?,"글로벌 빅테크 ‘메타’와의 두번째 협업스코넥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의 메타 퀘스트 플랫폼에서 출시될 혼합현실(MR) 게임 ‘트래블러’(TRAVELER)를 본격 개발 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진 스코넥][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하루에도 수많은 증권 리포트와 공시가 뉴스면을 장식합니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 그 속뜻까지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코노 리포트에서는 각 기업들의 이슈와 공시 속에 숨어있는 속뜻까지 파악해 독자 여러분들께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이코노 리포트만 잘 따라와도 각 기업들의 핵심 이슈를 놓칠 일은 없을 것입니다. [편집자주]글로벌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기업 스코넥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의 메타 퀘스트 플랫폼에서 출시될 혼합현실(MR) 게임 ‘트래블러’(TRAVELER)를 본격 개발 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트래블러 프로젝트는 오는 4월에 출시될 가상현실(VR) 전용 1인칭 슈팅 게임(FPS) ‘스트라이크 러시’와 같이 메타로부터 개발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되며, 회사 측은 메타 퀘스트 플랫폼을 통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부연했다. 스코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MR이라는 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스트라이크 러시’는 스코넥이 2022년 12월 메타와 공동개발에 착수 후 첫선을 보이는 VR게임이다. 가상의 거대 기업 스타 엔터프라이즈가 주최하는 전투 스포츠 이벤트라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경기 참가 선수인 ‘블리처’가 돼 캐릭터의 다양한 스킬 특성을 활용해 전투지원 로봇 ‘블리츠몬’과 짝을 이뤄 점령전을 치른다. 반복되는 전투를 통해 블리츠몬과 교감을 쌓는 플레이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한 멀티플레이 외에도 블리츠몬과의 미니게임, 다양한 구성의 싱글플레이, 블리츠몬 커스텀 등 스트라이크 러시 세계관 속에서 장시간 몰입을 유도하는 다양한 흥미 요소를 갖췄다.지난 2002년 설립된 스코넥은 VR 콘텐츠 개발과 제작에 특화된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VR 콘텐츠 구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코넥의 주요 사업 분야는 메타버스 밸류체인 내 XR 교육·훈련사업, VR 게임사업, XR 미래사업이다. 현재 VR은 물론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총망라하는 XR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스트라이크 러시'' 이미지 [사진 스코넥]최근에는 ‘XR 워킹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VR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이 IEEE 국제표준으로 제정되기도 했다.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 IEEE P2888.4는 스코넥이 제안하고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조이펀 등 대한민국의 전문가들이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프로젝트다. 2023년 12월 6일자로 IEEE(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로부터 승인을 받고 지난 2월 8일 등재됐다. IEEE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 전기·전자·컴퓨터 공학 분야의 국제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세계 최대 기술조직이다.스코넥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현실 속 사용자의 움직임을 가상공간에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의 ‘XR 워킹시스템’ 독자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XR 워킹시스템에 기반해 추진된 ‘6-자유도(6DoF)를 지원하는 VR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은 2020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디지털가상화포럼으로부터 국내표준으로 제정됐으며, 같은 해부터 IEEE 글로벌 표준화 제정을 추진해 약 3년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트래블러는 올해 2분기에 출시 예정인 VR 게임 스트라이크 러시에 이어 두 번째로 메타와 협력한 프로젝트”라며 “VR에서 나아가 MR 게임 분야에서도 스코넥의 개발력과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서 또다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스트라이크 러시의 완성도와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메타 퀘스트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전 세계 유저들에게 공급하는 등 메타와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697,사회,응급의료센터 살펴보는 조규홍 장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4.3.1/뉴스1 7698,세계,2월 유로존 제조업 PMI 46.5·0.1P↓…20개월 연속 경기축소,"[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4년 2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6.5를 기록했다고 S&P 글로벌이 1일 발표했다.마켓워치와 RTT 뉴스, AFP 통신, 인베스팅 닷컴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이날 2월 유로존 제조업 PMI가 1월 46.6(개정치)에서 0.1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PMI는 10개월 만에 최고인 1월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속보치 46.1보다는 0.4 포인트 상향했다.제조업 PMI는 수요 약화를 배경으로 경기확장과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8개월 연속 하회했다.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생산지수는 1월과 같은 46.6으로 속보치 46.2에서 0.4 포인트 상향했다.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은 ""유로존에서 1년간 이어온 산업 불황이 아직 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생산이 전월과 같은 속도로 재차 감소했으며 그 주된 원인은 독일과 프랑스에 있다""고 진단했다.유로존 제조업은 9개월 연속 종업원을 줄이고 수주잔고도 감소했다. 신규수주 지수는 22개월 연속해서 50을 밑돌았다.투입물가 상승률은 2023년 3월 이래 최저를 보이고 유로존 상품에 부과한 가격은 더욱 할인됐다.다만 낙관도를 보여주는 장래 생산지수는 작년 4월 이래 높은 수준인 1월 57.1을 유지했다." 7699,사회,3.1절 자리 지키는 소녀상,(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3.1절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 소녀상이 훼손 방지를 위해 폴리스라인 안에 자리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01,정치,"이재명 대표, 독립영웅 묘역 참배",[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독립영웅묘역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972,사회,경북대 의대 증원 놓고 이견…150% 늘려야 vs 불가(종합),"총장 증원 추진 방침 밝히자 의대 교수회·학생 반대경북대 본관[경북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대에서 의대 입학생 증원안을 놓고 구성원 간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권태환 경북대 의대 학장은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 정원에서 150%가량 늘려도 감당할 수 있다고 교육부에 전달할 생각이라고 밝혔는데 그건 총장의 생각일 뿐""이라고 말했다.그는 ""지금 학생과 전공의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가 증원 찬성 논의를 한다든가 정원 수를 본부에 제시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공문 형식으로 답했다""며 ""총장은 감당할 수 있다고 했지만 입학생 수를 250명, 300명 등으로 어마어마하게 증원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전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논의해 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경북대 의대 교수회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경북대 총장은 의대와 협의나 구체적 교육여건 제시 없는 의대 증원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교수회는 ""정부가 급작스럽게 2025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의 2천명 증원을 결정한 것은 의학 교육 질을 심각하게 저해할 위험이 있다""며 ""이런 결정에 반대하는 의대 학생들이 휴학을 결정하고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 총장이 증원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낸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경북대 의대 학생들도 지난 1일 호소문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2천명 증원이 나온 배경에 대해 전혀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북대 교육 여건상 해부실습이나 병원 임상실습 때 시설이나 기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현실적으로 증원은 불가능하다""고 증원 반대 견해를 밝혔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지난 1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대 교수 55%가 증원에 찬성한다""며 ""신입생 정원을 현재 110명에서 250∼300명으로 늘려 달라고 교육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는 홍 총장 견해를 듣기 위해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sds123@yna.co.kr" 7702,IT과학,AI반도체 팹리스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바르셀로나=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린 비아에서 국산 AI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팹리스)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3.1firstcircle@yna.co.kr 7704,경제,새단장한 신세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파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오후 새롭게 단장한 경기도 파주시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에서 마칭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05,경제,아울렛에서 만나는 하리보 팝업 전시,[파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에서 시민들이 하리보 팝업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06,경제,새단장한 신세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파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오후 새롭게 단장한 경기도 파주시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에서 마칭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08,사회,중앙보훈병원 찾은 한덕수 총리,[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09,정치,모두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진행된 비상진료체계 현장점검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10,사회,발언하는 이부영 상임고문,(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부영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일본과의 굴욕 외교 및 전쟁 조장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 3·1운동 105주년 자주평화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11,사회,3.1절 기념사하는 장충남 남해군수,[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개최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3.01.co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12,사회,"종로구,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 개최",[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을 마치고 한 참석자가 무너진 담벼락을 바라보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13,사회,한덕수 총리 중앙보훈병원 방문,[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14,정치,삼의사 묘역 참배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삼의사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15,사회,연휴 첫 날 궁궐 찾은 시민들,(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 연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으로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4.3.1/뉴스1 7982,정치,홍영표 공천 취소 확정…임종석 탈당 시사,"[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토요일 아홉 시 뉴스의 김현경 입니다.오늘(2일) 뉴스는 정치권 소식으로 문을 열겠습니다.여야의 공천이 마무리 단계로 향하고 있습니다.전체 지역구 2백 쉰 네 곳 가운데 국민의힘은 197곳, 더불어민주당은 176곳의 공천을 마쳤습니다.인천 계양 을에선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이른바 명룡 대전이 확정됐습니다.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서울 동작을에 민주당은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습니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등과 겨루게 됐습니다.자,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선 홍영표 의원의 경선 배제 결정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향후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습니다.진선민 기잡니다.[리포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되면서 원희룡 전 장관과의 이른바 ''명룡대전''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공천 소식이 알려지자 원 전 장관은 SNS를 통해 ""범죄 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 ""클린스만이냐, 히딩크냐""라는 글을 올리며 날을 세웠습니다.더불어민주당 공천 잡음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출마가 좌절되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결정 재고를 요청하며 최후통첩을 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임종석 전 실장 공천 관련해선 따로 논의 없으셨나요?) 네, 없었습니다.""]최고위원회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임 전 실장은 잠행에 들어가 향후 거취를 숙고 중인데, ""정치는 생물""이라고 밝힌 만큼 탈당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습니다.''대표 친문'' 홍영표 의원도 어제(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 배제 결정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홍 의원은 ""총선 승리라는 과제까지 내던지고 오로지 ''비판세력 제거, 이재명당 구축''으로 내달리고 있다""며 ""부도덕한 정치를 그대로 보고 있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공천에 불만을 품은 비명계 의원들이 탈당해 새로운미래와 세력을 합치는 이른바 ''민주연대'' 구상도 힘을 받고 있습니다.현역 하위 평가를 받고 민주당을 탈당한 비명계 설훈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일단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하지만 결국에는 다 뭉쳐서 하나의 당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도 내일(3일) 예정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미루면서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민주당은 당 대표와 사무총장까지 단수 공천하며 공천 막바지 수순에 접어들었지만 공천으로 촉발된 계파 갈등이 절정에 달하면서 총선에 미칠 후폭풍에 관심이 쏠립니다.KBS 뉴스 진선민입니다.촬영기자:윤재구 권순두/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정현 최창준■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716,정치,전공의 복귀 시한 하루 넘긴 첫 날,[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보건복지부가 정한 전공의 복귀 시한을 하루 넘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한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17,사회,"종로구,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 개최",[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을 마치고 한 참석자가 무너진 담벼락을 바라보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18,사회,한덕수 총리 중앙보훈병원 방문,[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19,사회,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4.3.1/뉴스1" 7983,IT과학,노숙자 전락 위기?…미스터 비스트가 애원한 까닭은,"[오프닝: 이광빈 기자]안녕하십니까. 이광빈입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모색하는 뉴스프리즘 시작합니다. 이번 주 뉴스프리즘이 풀어갈 이슈, 함께 보시겠습니다.[영상구성][이광빈 기자]생성 AI 시대를 열어젖힌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이번에는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소라''라는 이름의 이 인공지능 시스템은 텍스트로 명령을 입력하면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빠르게 제작해 보여주는 건데요. 생성 AI의 진화, 놀라움을 넘어 무섭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소라가 어떤 서비스인지 소개해드리면서 진화하는 생성 AI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한미희 기자가 소라를 분석해봤습니다.[텍스트 입력하니 동영상이 뚝딱…오픈AI ''소라'' 공개 / 한미희 기자][기자]네온사인이 화려하게 빛나는 도쿄의 거리, 빨간 원피스에 가죽 재킷을 입은 여성이 걷고 있습니다.클로즈업한 얼굴에는 눈썹과 뺨의 점, 귀 옆 잔머리까지 선명합니다.실제 거리에서 촬영한 광고의 한 장면 같지만, 텍스트로 입력한 요구에 따라 인공지능이 만들어 낸 영상입니다.상상 속의 이미지도 그럴듯하게 구현해 냅니다.400만년 전 살았던 거대한 매머드가 설원 위를 힘차게 걸으며 다가오고, 물에 잠긴 뉴욕 거리를 온갖 물고기와 상어가 헤엄칩니다.골드러시 당시 캘리포니아의 모습이나 흙먼지를 일으키며 가파른 산길을 내달리는 빈티지 SUV도 생동감이 넘칩니다.오픈AI는 인공지능 시스템 ''소라''를 소개하면서 ""여러 캐릭터와 특정 동작, 피사체와 배경의 정확한 디테일이 포함된 복잡한 장면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사용자가 요구한 내용뿐 아니라, 그것이 실제 세계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이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다만 복잡한 장면에서 물리 현상을 정확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등 한계도 드러냈습니다.사막에서 발견한 플라스틱 의자에서 먼지를 털어내는 영상을 요구했지만 의자를 단단한 물체로 만들어내지 못했고, 다섯 마리의 새끼 늑대들이 어울려 노는 영상에서는 개체 수가 들쭉날쭉합니다.오픈AI는 제품 적용에 앞서 잘못된 정보나 폭력, 혐오 콘텐츠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를 구축하고 있다며 현재는 제한된 인원만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인공지능 분야 특허 건수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중국은 깜짝 놀란 모습입니다.소라의 등장을 ''뉴턴 모멘트''로 평가하는가 하면, 당국은 국유기업들이 차세대 AI 개발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오픈AI #동영상_생성_AI #소라[이광빈 기자]오픈AI의 소라가 합성 영상물마저 영화처럼 만들어버리자 저작권 침해와 창작자 일자리 위협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신선한 재미로 와닿기도 하지만, 창작자를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생성 AI 빠른 진화에…위협 커지는 창작자들 / 김주영 기자][기자]AI에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그려달라고 하자 금세 원작을 기반으로 한 그림을 내놓습니다.추가로 수정을 요청하면 새로운 버전의 결과물도 보여줍니다.네이버웹툰이 내놓은 ''AI 자동채색 서비스''는 2021년 서비스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이용 145만 건을 기록했습니다.""색상을 선택하고 클릭 한 번이면 모든 채색이 끝납니다. AI가 머리카락과 얼굴, 옷 등을 구별해서 어울리는 색을 조합한 겁니다.""전문가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편곡도 AI를 이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MP3 음원을 사이트에 올리면 곧바로 악보가 펼쳐지고, 클릭 한 번에 익숙한 발라드곡은 모차르트 스타일 클래식으로 바뀝니다.유튜브에서는 AI 커버곡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최근 발매된 노래를 고 김광석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데, AI가 가수의 목소리를 학습해 음악을 만든 겁니다.AI 기술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즐거움을 느끼게 됐지만, 부작용도 큽니다.창작자들 사이에서는 ""창작물을 도둑맞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제기됩니다.<김명주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전문 영역에 충돌이 되면서 그 분야에 지금까지 종사해왔던 전문가들하고 일자리 다툼이 벌어질 것 같아요. 결국은 (AI 창작물이) 기존의 저작물들로부터 학습이 된 거기 때문에 기존의 저작자들하고 이윤 공유에 대한 문제가 많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건 분명합니다.또 AI를 보조 장치로 잘 이용하면 업무량을 덜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다만 명확한 기준과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서범강 / 한국웹툰산업협회장> ""가장 지금 시급한 건 콘텐츠 제작에 대한 AI 센터의 설립이 준비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가…취합된 학습 데이터들에 대한 경로라든지 처리에 대한 부분들도 이 센터를 통해서 등록하고 기록하고 처리할 수 있다면…""AI를 활용한 창작 활동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저작권 보호 장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AI #AI창작물 #AI커버곡[진행자 코너]오픈AI의 소라, 다시 한번 생성 AI의 무서운 진화를 보여줬는데요. 강정수 미디어스피어 AI센터장을 모시고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수 센터장님.<질문 1> 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아시죠? 비스트가 소셜미디어 X에 ""샘, 저를 홈리스로 만들지 마세요""라고 올려 화제가 됐는데요. 소라 때문에 밥그릇이 뺏길 수 있다는 익살스러운 표현이죠. 소라가 영상 비즈니스 세계에 어느 정도나 파급력을 미칠까요?<질문 2> 구글이 지난달 15일 공개한 생성 AI 제미나이 1.5 버전이 성능에서 호평받기도 하는데요. 소라에 ''스포트라이트를 도둑맞았다''는 말도 나옵니다. 글로벌 AI 선두 주자들의 주도권 다툼, 어떻게 전개될 것 같습니까?<질문 3> 소라의 경우 보여주기는 2D지만 3D 입체성을 구현하고 있다는데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이런 기능이 이미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에도 반영돼 있다고 했다는데요?<질문 4> AI로 포르노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는데요. 미국 포르노 업계는 이미 AI로 포르노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립니다. 선정적이거나 유해성 AI 영상물의 제작 및 유통을 어떻게 규제할 수 있을까요.[클로징 : 이광빈 기자]8년 전인 2016년 알파고가 등장했을 때를 기억하실 겁니다. 사람들은 경우의 수가 많은 바둑에서 AI는 인간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알파고의 압승이었고, 이세돌은 AI를 이긴 유일한 인간으로 기록됐습니다.이젠 인간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을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나마 창의적인 분야에서 인간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왔는데, 생성 AI의 진화 속도를 보면 이마저도 설 자리가 좁아지는 느낌입니다.AI의 도장 깨기, 어디까지 갈지 예측하기 힘든 현실인데요. AI의 발달은 거부할 수도 없고, 거부해서도 안 됩니다. AI 관련 산업의 발전은 국가경쟁력으로도 이어집니다. 그러나 창작자 보호, AI의 일자리 침해, 윤리 문제 등 부작용은 더욱 커질 겁니다. 이 역시 외면하지 말고 마주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AI가 인류를 위협하지 않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겁니다.이번 주 뉴스프리즘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AI #소라 #영상AIPD 김효섭AD 김희정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720,사회,세종대로 가득메운 보수단체,(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721,사회,다함께 만세삼창,"(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국주영은 도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22,사회,전공의 복귀는 언제쯤?,(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를 지나고 있다. 2024.3.1/뉴스1 7723,사회,"경찰, 의협 비대위 압수수색 종료",(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압수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024.3.1/뉴스1 7724,정치,이언주 용인정 출마 선언,(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언주 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경기 용인정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28,사회,삼일절 연휴에 찾은 경복궁,(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삼일절 연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1/뉴스1 7729,세계,"푸틴 러 대통령, 핵무기 우주배치 계획 없다","▲연방 안전보장 회의를 주재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이 의혹을 제기 중인 핵무기 우주배치 계획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타스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열린 러시아 연방안전보장회의에서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핵무기 우주배치 계획 의혹은 ""일부 서방국 관리들에 의해 나온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면서도 ""우주 공간에서의 군사적 위협을 무력화하는 것은 언제나 러시아의 주안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앞서 미국 등 서방 국가 관계자들은 최근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해 위성을 무력화 할 수 있는 우주 기반의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특히,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면서 의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입니다.#푸틴 #러시아 #핵무기 #우주배치 #가짜뉴스" 7730,사회,발언하는 이홍정 상임대표의장,(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홍정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일본과의 굴욕 외교 및 전쟁 조장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 3·1운동 105주년 자주평화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31,사회,삼일절 연휴 즐기는 시민들,(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삼일절 연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1/뉴스1 7732,사회,3.1절 집회 갖는 자유통일당,(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733,정치,금태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개혁신당 금태섭 최고위원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태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3.01. bluesod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34,사회,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4.3.1/뉴스1 7736,정치,회동 내용 발표하는 한동훈·김영주,(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37,사회,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738,사회,고려인마을 태극기 행렬,(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739,사회,홍범도 장군과 태극기,(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10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린가운데 홍범도장군 흉상 앞으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2024.3.1/뉴스1 7740,사회,3·1절 의미를 되새김합니다,"(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41,사회,골목 가득 대한독립만세,(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743,사회,태극기 흔드는 어린이들,(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44,사회,오늘은 105주년 3.1절입니다,(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2024.3.1/뉴스1 7745,사회,선거하느라 나라 거덜 낼 판... 보수언론도 윤 대통령에 경악,"[안호덕의 암중모색] 대통령·검찰·국민의힘 vs. 민주당... 동아일보 ""대통령실 자제 필요 상황""▲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첫 공판이 있었다. 김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내경선 과정에서 당 관련 인사에게 1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재판에 넘겼다.짜장면과 짬뽕 등을 일행에게 제공하고 음식값 10만 4000원을 배아무개씨에게 결제하도록 했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고, 김혜경씨 측에서는 공소사실 모두를 부인했다. 같은 날 이재명 대표도 위증교사 혐의 공판으로 법정에 섰다.이날 많은 언론들은 부부의 법정 출두 사실을 크게 보도했다. <이재명 부부, 형사재판 각각 출석…나란히 혐의 부인>(TV조선) <한날 법정에 선 이재명 부부, 똑같이 혐의 부인>(세계일보) 등, 부부가 한 날에 법정에 섰다는 것과 혐의를 부인했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졌다.유튜브 방송 성창경TV는 〈이재명과 부인 김혜경 나란히 법정 출두, 둘다 유죄 판결 전망 ''공범의 늪''〉제목을 단 방송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혜경씨의 유죄를 확신하기도 했다. 이렇듯 총선 전 야당 대표와 그의 부인이 재판받는 모습을 통해 법의 판단 전에 여론의 심판대에 먼저 세워진 모양새가 됐다.총선을 앞두고 여론의 심판대에 세워진 김혜경씨... 김건희 여사는?▲1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동영상을 틀어놓은 채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따지는 게 아니고, 이미 유죄 판결이 확정된 피의자도 있기 때문에 (김혜경씨의)기소가 불가피했다는 게 검찰총장의 설명이다. 기소 이유와 ''하필 이 시기''라는 궁금증에 대한 해명이라 할 수 있지만, 오히려 의문은 커진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안''에 대해 ''총선을 겨냥한 야당의 흠집내기''로 간주하고, 이를 대통령 거부권 행사의 명분처럼 활용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검찰의 김혜경씨 기소에 ''정치적 목적''을 의심하는 것이, 막연한 억측이라 할 수 있을까? 김건희 여사의 또 다른 위법 의혹인 명품백 수수는 수사조차 안하고 있는 검찰이다. 10만 원 상당의 식사제공과 300여만 원 상당의 명품백 수수. 국민들이 보는 위법의 엄중성이나 수사의 시급성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있다.''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총선을 앞두고 선수처럼 뛰고 있다는 추측은 김혜경씨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불공정한 법집행 앞에서 더 확연해 보인다. 검찰이 김혜경씨를 법정에 세우는 게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를 수사하지 않는 이유도 납득이 되게 설명해야 한다.대통령의 노골적인 ''총선 행보''▲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세 번째,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민생토론에는 토지 규제 개선과 관련한 정부 부처의 합동 보고와 참여자들의 토론이 있었다.ⓒ 연합뉴스""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습니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1월부터 시작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15번째를 넘기고 있다. 민생토론회라는 제목을 달았지만 거의 대부분이 대통령 발언으로 채워진다. 참가자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반영해서 결론을 도출하는 형식이 아닌지라, 사실상 대선 공약 발표장을 방불케 한다.지난 1월 10일 경기 고양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월 13일 부산시청에서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으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2월 21일에는 울산에서 20년 만에 그린벨트를 해제 기준 전면 개편을 선언했고, 또 5일 후 충남 서산에서는 여의도 117배 면적의 군사보호시설 해제를 발표했다.총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민생토론회와 지방 순방은 곳곳에서 관권선거, 선심성 정책 남발이라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보수언론인 <동아일보>조차 27일 자 사설을 통해 ""대통령이 지난 두 달간 내놓은 선심성 정책들만 해도 과거 선거를 앞두고 암묵적으로 용인돼온 ''정부 여당 프리미엄'' 수준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라며 ""정부와 대통령실의 자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정도니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행보는, 속뜻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비밀일 뿐이다.그렇게 2개월 동안 15회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약속한 정책을 입안하려면 약 831조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는 <시민언론 민들레>의 보도까지 나왔다. 2023년 국가 예산 638조 7000억 규모와 비교해 보더라도 1년 예산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 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타당성조사나 관계 기관 검토, 야당과 협의도 없이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옛말을 ''선거 때문에 나라 거덜 내겠다''로 바꿔도 별로 이상할 것 없는 행보다.또 대규모 약속 사항이 이행되려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지금처럼 여소야대에,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가 있다면 대통령 의지만으로 실행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를 모르지 않을 대통령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약속은 ''이 약속을 지키려면 국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과반 이상, 절대다수 의석의 여당을 만들어 달라''라는 호소를 담고 있다고 봐도 크게 틀린 것 같지 않다. 이러니 야당과 협의도 없이 전국을 순회하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들을 약속하는 것은, 지켜낼 수 없는 선심성 정책의 남발이고 가짜 민생행보라는 것이다.3:1의 구도▲이원석 검찰총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22대 총선 대비 전국 검찰청 선거전담 부장검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여야가 공천을 두고 말들이 많다. 비교적 조용한 공천이라는 국민의힘과 이재명 사당화가 목불인견이라는 민주당, 이처럼 양당을 바라보는 언론의 시각은 대조적이다. 그러나 잡음의 있고 없음으로 공천의 깨끗함과 공정함을 판단하는 건 무리가 있다. 국민의힘에서 검찰 출신 후보자가 얼마나 공천됐고, 부패 정치인이 공천 과정에서 물갈이되었는지를 충분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나아가 ''여당의 조용한 공천 vs. 야당의 사당화 공천'', 이 대립구도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선거에서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과 대통령까지 나선 모습이다. 여야 1:1의 구도가 아니라 3:1의 구도 아닌가. 조용한 공천을 해서 깨끗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건 검찰과 대통령의 행보를 외면해서 생기는 착시 현상일 뿐이다. 이번 총선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혼탁하고 불공정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드는 요즘이다." 7747,생활문화,오현경 배우 빈소 조문하는 유인촌 장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오현경 배우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2024.3.1/뉴스1 7748,정치,인사말 하는 한덕수 총리,(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51,정치,한식당에서 회동하는 한동훈·김영주,(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752,사회,폴리스라인에 갖힌 소녀상,(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3.1절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이 훼손 방지를 위해 폴리스라인에 안에 자리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53,사회,그날의 함성 잊지 말자,(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도립국악원 관계자들이 기념공연 격중가를 부르고 있다. 2024.3.1/뉴스1 7754,사회,3.1절에도 소녀상은 그자리에,(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3.1/뉴스1 7760,정치,한동훈 김영주와 함께 정치하고 싶어…김 늦지 않게 답하겠다,"한동훈 만난 김영주 ""오늘 탈당계 제출…늦지않게 답하겠다""연합뉴스한동훈 만난 김영주 ""오늘 탈당계 제출…늦지않게 답하겠다""" 7755,사회,대한독립 만세 외치는 참가자들,(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56,정치,"조국혁신당 최우선 과제, 검찰독재 조기종식 통해 국민 삶에 안정감 돌려드리겠단 의지","신당 공식 명칭 ''조국혁신당''으로 결정뉴스1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공식 명칭이 ''조국혁신당''으로 결정됐다.조 전 장관 측은 29일 공지를 통해 ""조국 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정식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당 상징색은 ''트루 블루'' 를 대표 단색으로 하고 ''코발트 블루''와 ''딥 블루''를 함께 쓰기로 했다. 트루 블루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하며 코발트 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 블루는 독도의 동해를 각각 상징한다.창준위는 이런 내용을 오는 3일 창당대회를 통해 최종확정한다.창준위는 그간 조 전 장관 페이스북과 창준위 페이스북 등을 통해 당명 공모를 진행했다.창준위 관계자는 ""제안 받은 당명 중 ''조국''이 포함된 당명이 77.8%, ''민주'', ''미래'', ''개혁'', ''혁신'' 등이 포함된 당명이 38.2%, ''국민'', ''시민'', ''우리'' 등이 포함된 것이 18%""라고 밝혔다.그는 ""당색으로 정한 트루 블루는 짙은 파란색으로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하는 색""이라며 ""조국혁신당의 최우선 과제인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들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7812,사회,태극기 들고 대한독립만세,(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758,정치,해안경계태세 점건하는 김명수 합참의장,(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이 17사단 해안경계부대에서 해안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2024.3.1/뉴스1 7759,사회,나란히 펄럭이는 태극기,(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2024.3.1/뉴스1 7761,사회,중앙보훈병원 살펴보는 한덕수 총리,[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62,사회,서대문형무소 가득 메운 태극기,"(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63,사회,MBC 제3노조 오보를 오보라 못하고…악의를 선의라고 배짱 보도,"MBC노동조합(제3노조), 1일 성명 발표MBC노동조합(제3노조) 제공[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어제(29일) 뉴스데스크가 A 기후환경팀장 리포트와 B 앵커 출연으로『“미세먼지 1”..왜?』라는 제목으로 해명성 방송을 내보냈다.■ 다시 묻는 질문, ‘미세먼지 ''1''만 중요한가?’ ‘2, 3, 4, 5는 중요하지 않은가?’A 팀장은 “자치구별로 강동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곳곳에서 오전 시간대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이 기록된 것입니다”라고 방송하면서 전날 방송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1’이라고 방송한 것이 일반적 혹은 평균적 관측치와 다르며 ‘미세먼지 기준’이 아니라 ‘초미세먼지 기준’으로 방송한 것이라는 사실을 실토하였다.정확히 하면강동구: 1시, 2시, 3시, 13시강서구: 5시구로구: 6시, 9시금천구: 4시위 관측소들이 초미세먼지 ‘1ug/m³’을 기록한 곳의 전부였다.그런데 그래픽에서는 ‘...’ 이라는 생략 표시를 하여 ‘초미세먼지 1’을 기록한 자치구와 시간대가 표시된 것보다 많은 것으로 표현했다. 일종의 눈속임이다.굳이 초미세먼지가 ‘1’이었다고 주장하려 했던 것이라면,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적어도 절반이 넘는 관측소에서 하루 평균값이 ‘1’을 기록해야 했다.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겨우 4개 구에서 그것도 하루 24시간 가운데 최대 4시간대가 초미세먼지 ‘1’을 기록했는데 이를 ‘미세먼지 1’이라고 강조할 수 있는 수치인가?A 팀장은 초미세먼지가 1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했는데 드문 것은 맞다. 그렇지만 ‘1’ 이라는 숫자가 중요한가? 전문가가 의미 있는 숫자라고 의미 부여를 한 적이 있는가? 그러면 초미세먼지 ‘2’가 다수 발생하면 보도하지 않을 것인가?문제가 된 2월 27일에는 초미세먼지 2를 기록한 서울시 자치구는 9곳이나 되고, 시간대는 20곳에서 발견된다.<2월 27일 시간평균 초미세먼지 ‘2’를 기록한 관측소>강동구: 7시, 10시, 11시, 12시강북구: 5시구로구: 1시, 2시, 3시, 5시, 8시,금천구: 6시마포구: 4시, 6시성북구: 6시송파구: 4시, 6시용산구: 1시, 3시은평구: 3시초미세먼지의 ‘좋음’을 강조하려면 보통 ‘1~3’ 혹은 ‘1~5’ ug/m³의 기준을 삼는 것이 상식적이다.MBC노동조합(제3노조) 제공■ 초미세먼지를 그냥 ‘미세먼지’라고 보도해오지 않았다A 기후환경팀장은 “황사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 미세먼지는 통상 ‘초미세먼지’를 의미하고, 주의보나 경보, 비상저감조치 등도 ‘초미세먼지’ 기준이기 때문에 이를 ‘미세먼지’로 통칭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이는 거짓말이다.최근 이어진 MBC 뉴스데스크 기사와 화면을 보면 초미세먼지의 경우 그래픽에 반드시 ‘PM2.5 이하’ 라는 기준을 명시하고 기사에서도 수치를 거론할 때는 특정시각(현재)과 측정소 명을 밝혀왔다.아래는 올해 2월 10일 설날 뉴스데스크의 날씨 보도 화면이다.아래는 2월 11일 뉴스데스크 날씨의 미세먼지 관련 보도 화면이다.두 사례 모두 기사로 ‘초미세먼지 농도’라고 설명하였고, 그래픽에는 서울 종로구라고 시군구 단위 측정소 명과 PM2.5 이하 기준임을 정확히 명기하였다.황사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초미세먼지’라고 명기하고 기준도 밝혔다.A 팀장은 또 환경부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기준도 ‘초미세먼지 기준’이라고 주장했는데 환경부 홈페이지 들어가면 제목 아래 “비상저감조치란 고농도 미세먼지 (PM2.5)” 라고 정확히 기준을 부연 설명하고 있다.황사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대기 상황에서는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로 통칭한다는 그의 주장 또한 상식적이지 않다.황사는 입자 크기가 5~8 um이기 때문에 주로 ‘미세먼지’에 해당한다. 그래서 황사가 확인되었을 때는 ‘미세먼지’ 기준이 ‘초미세먼지’ 기준보다 중요해지는 것은 사실이다.MBC노동조합(제3노조) 제공그러나 황사가 없는 상황에서는 ‘초미세먼지’가 높을 때도 있고 ‘미세먼지’가 높을 때도 있다. 다양한 경우가 나타나기 때문에 기준에 맞춰 정확히 방송을 해야 한다.어떤 언론이 ‘날씨가 다큐냐?’고 물었다고 한다. 분명히 말하는데 날씨는 다큐다. 날씨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 날씨 뉴스를 보고 수많은 어민들과 해녀들이 날씨 정보에 의지해 조업을 나가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한다. 수많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계가 날씨 정보에 좌지우지된다. 그런데 ‘초미세먼지’이면 어떻고 ‘미세먼지’면 어떻냐고? 보도국에 망조가 들어도 이럴 수는 없을 것이다.그래서 다시 에어코리아의 분류기준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의 경우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아래에 명기해 둔다어제 뉴스데스크의 해명 보도를 보고 난 느낌은 “살려고 발버둥 치는구나!” 하는 탄식뿐이다. 발버둥 치는 것은 자유이지만 왜 국민이 선사한 귀중한 전파로 해명방송을 하느냐는 방송 사유화 의혹이 다시 생겨났다.해명할 것이 있으면 언론사에 해명 보도자료를 돌리면 그만이다.더욱이 해명도 해명이라 할 수 없고 의도적인 오보를 진실 보도인 것처럼 호도하여 악의를 감추려고 하여서 더 문제다. 지금이라도 시청자 앞에 겸허히 반성하고 사죄하여 용서를 구하는 것이 MBC가 살아날 길이다.2024.3.1.MBC노동조합 (제3노조)" 7764,사회,일본대사관 향해 서 있는 소녀상,(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3.1/뉴스1 7765,사회,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766,정치,독립영웅묘역 참배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임정요인묘역 참배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67,정치,아이들에게 사인 해주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69,사회,대한독립만세 외치는 시민들,"(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 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독립문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771,정치,"윤 대통령, 3.1절 만세삼창",(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8092,사회,방심위원 해촉에 제동 건 법원···류희림 청부민원 문제제기는 공공 이익에 부합,"최근 해촉처분 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된 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이 29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2.29 /서성일 선임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해촉을 재가했던 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이 법원 결정으로 41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그의 해촉 사유는 ‘비밀유지 의무 위반’.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지인을 시켜 ‘김만배-신학림 뉴스타파 인터뷰’ 보도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을 냈다는, 이른바 ‘청부 민원’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기자들에게 이를 설명한 것이 문제가 됐다.법원은 지난 27일 김 위원의 해촉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김 의원의 해촉 사유가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다수 언론이 ‘청부민원’ 의혹을 상세히 보도한 점 등을 판단 근거로 삼았다. 의혹이 사실이면 방심위 독립성과 공정성을 해쳐 김 위원의 문제 제기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다고 봤다. 법원은 방심위원의 직무 등을 고려하면 해촉은 신중히 해야 한다고 판시했다.1일 법원의 결정문을 살펴보면, 재판부는 류 위원장의 ‘청부민원’ 의혹이 사실무근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말부터 여러 언론이 ‘청부민원’ 의혹에 대한 상세한 보도를 해 왔는데, 이는 방심위에 접수된 민원 내용과 민원인을 상대로 한 취재 결과에 기초한 것이어서 “사실관계가 전혀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거나 단순한 의혹 제기에 불과했다고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나아가 “의혹이 사실일 경우, 류 위원장이 심의를 요구한 인물이 사적 이해 관계자라는 사실을 신고하거나 회피 신청하지 않은 채 방심위 전체회의에 참여한 것은 방심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라며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오히려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평가할 측면도 있다”라고 했다.재판부는 방심위의 설치 목적이나 직무 내용 등을 고려하면 대통령이 임의로 방심위원을 해촉해서는 안 된다고 해석했다. 대통령이 방심위원을 해촉하는 것을 단순히 ‘계약 해지’로 보아선 안 된다는 취지의 해석이다. 재판부는 “방통위법에 규정된 면직사유를 폭넓게 해석해 임의로 방심위원과의 공법상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본다면, 방통위법이 방심위원의 신분을 보장한 취지가 훼손될 우려가 크다”라며 “방심위원과 대한민국이 체결한 공법상 계약의 해지 사유가 발생했는지는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법원은 김 위원이 비밀유지 의무나 성실 의무 등을 위반하지 않아 “해촉 통지가 무효라고 볼 여지가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김 위원이 취재 기자들에게 의혹 관련 문건을 배포하기 전에 다수 언론이 이미 청부민원 의혹 내용을 공개한 터였으니 문건이 공개된다고 해도 방심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같이 판단했다.법원의 이번 결정이 류 위원장의 청부민원 의혹을 조사 중인 국민권익위원회의 향후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권익위에 신고를 접수한 제보자를 대리한 박은선 변호사는 “(결정문에 따르면) ‘청부민원’ 의혹은 사실무근이 아닐뿐더러 공익성이 큰 문제로 진상규명이 방심위 업무방해로 폄훼되고 제한받아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그는 “결정문 취지만 봐도 청부민원 신고는 공익신고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므로 철저한 신고자 보호와 신고내용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7772,정치,3.1절 태극기 단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 요인 묘역 참배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7773,세계,막사에서 휴식하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차시우 야르=AP/뉴시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차시우 야르에 주둔 중인 우크라이나 제17 전차여단 소속 병사들이 막사에서 휴식하고 있다. 2024.03.01.[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74,정치,중앙보훈병원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진행된 비상진료체계 현장점검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76,정치,백범김구 휘호 전달받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김구묘역에서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에게 김구 선생의 휘호를 선물받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77,정치,중앙보훈병원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진행된 비상진료체계 현장점검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78,정치,"한동훈, 민주 향해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선관위원장, 공관위원장, 전략공관위원장 등 많지만 실제 위원장은 이재명""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 공천학살'' 논란을 가리켜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측근 의원들이 ''단수공천 받으면 친명(친이재명), 경선이면 비명''이라며 웃는 모습의 동영상을 봤다면서 ""(이 대표 앞에서) 시시덕거리고, 아첨하는 사람 말고는 다 찍어누르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전날 ''이재명은 손흥민''이라고 한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아첨의 신구 대결""이라며 ""지금 떠오르는 분들의 이상한 아첨의 장을 보고, ''나도 밀리면 안 되겠다'' 생각한 것 아닐까. 국민들은 한심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꼬았다.한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선 ""(민주당) 정필모 의원은 선관위원장이었다. 임혁백은 공관위원장, 안규백은 전략공관위원장. 뭔 위원장이 그렇게 많나""라며 ""이렇게 위원장 감투가 많으면 좀 덜 창피한가. 덜 음험해 보이나""라고 되물었다.이어 ""실제로는 (이 대표) 자기 혼자 탁탁 찍어서 쳐내고 박아놓고 있으면서. 위원장은 한 명이지 않나""라고 비꼬았다.그는 ""''여론조사(업체)를 의도를 가지고 끼워 넣었다, 나는 속았다''는 식으로 정필모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았나. 아마 그분 겁나서 사퇴한 것일 것""이라며 ""가만두면 나중에 분명 형사책임 문제가 될 것 같으니 나는 몰랐다는 알리바이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위원장은 ""우리가 민주당 공천 과정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절대다수의 의석으로, 오늘까지도 쌍특검법 재표결이 왔다 갔다 한다. 왜 바꾸는지 이유 설명도 없다. 기분 따라서, 그냥 ''우리 마음대로 하는데 너희들이 어쩔 건데'' 하는 것""이라고 했다.또 ""민주당이 착각하는 게 있다. 민주당은 ''너희들이 어쩔 건데''라고 우리 국민의힘을 향해 말하는 줄 알겠지만, 그 상대는 사실 국민이다. 국민에게 ''당신들이 어쩔 건데. 우리가 다수당이니까 마음대로 할 거야'' 이런 정치하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그는 그러면서 ""정말 더 결의를 가지고, 더 절실하게, 말실수하거나 고개 빳빳하게 쳐들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절실하게 싸워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7779,정치,백범김구묘역 참배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김구묘역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80,세계,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 2.6%↑로 둔화…근원지수는 고공행진,"[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속보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일 밝혔다.마켓워치와 AFP, RTT 뉴스 등에 따르면 EU 통계청은 2월 유로존 CPI가 전월 2.8% 상승에서 0.2% 포인트 둔화했다고 발표했다.시장 예상 상승률은 2.5%로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웃돌았다.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알코올, 담배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율은 3.1%를 기록했다. 전월 3.3% 상승보다는 감속했으나 시장 예상 2.9%를 상회했다.노동집약적인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율은 3.9%로 전월 4.0%에서 0.1% 포인트 저하했지만 기조적인 인플레 압력에 대한 우려는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6분기에 걸친 유로존의 경기침체는 노동시장에 파급해 임금상승 압박을 줄였다고는 하나 실업률은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EU 통계청이 이날 공표한 1월 유로존 실업률은 역대 저점인 6.4%로 작년 12월 6.5%에서 0.1% 포인트 개선했다." 7781,사회,꽃샘추위에도 궁궐 찾은 시민들,(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 연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수문장 교대 의식을 관람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08,정치,금태섭 종로 선거 사무소 개소,"(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가운데)이 1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에서 이준석 대표(왼쪽),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54,정치,어린이들에게 사인해주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4.3.1/뉴스1 7782,사회,딱 붙는 옷 입은 여성만 골라..수원서 불법 촬영 50대 체포,/사진=이지혜수원역 지하상가에서 타이트한 옷을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불법 촬영한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 씨(50대)를 입건했다.A씨는 지난 28일 오후 6시41분쯤 수원역 지하상가에서 불특정 여성들의 뒷모습 등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퇴근 후 마침 그곳을 지나던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A 씨의 휴대전화에는 타이트한 옷을 입은 여성을 골라 뒷모습을 찍은 사진 수십여장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7783,생활문화,정의로운 기억의 역사 쓰게 하소서,(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에서 수녀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84,사회,"3·1절 연휴 첫날, 북적이는 광화문",(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 연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으로 시민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85,생활문화,공식사죄 법적배상 손팻말든 수녀들,(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에서 수녀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4.3.1/뉴스1 7786,사회,잊지말자 105년 전 오늘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배우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4.3.1/뉴스1" 7787,정치,"한덕수 총리, 보훈병원 방문","(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고 윤영하 소령 부친 윤두호 씨와 황덕희 여사, 고 박의열 애국지사 손녀 박금옥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788,사회,잊지말자 105년 전 오늘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배우들이 행사 참가자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4.3.1/뉴스1" 8123,정치,"민주, 이재명 계양을 공천...한동훈, 김영주 만찬 회동","■ 진행 : 김대근 앵커■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인천 계양을에 단수공천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장관과이른바 ''명룡대전''이 성사됐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을 만나 입당을 권유했는데요.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여야의 공천 진행 상황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두 분 모시고 정리해보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민주당이 오늘 오전추가 공천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장 변호사님, 일단 오늘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이재명 대표의 단수 공천 결과가 나왔다는 겁니다. 인천 계양을에 단수공천 됐어요.[장윤미]그렇습니다. 일단 임혁백 공관위의 설명은 거기에도 경쟁자들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민주당에서 당헌당규랑 공천을 하는데 기준을 보면 상당히 경쟁력에 있어서 차등이 있고 그 격차가 크면 단수공천을 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준에 따라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을 했다라는 게 지금 민주당의 공관위의 공식 입장이고요. 아마 예정된 수순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견에서는 지금 공천 파열음과 관련해서 지역구에 안 나오는 것도 방법이 아니겠느냐 이런 이야기도 나왔지만 사실 계속해서 나온다는 그런 전망들이 있었고요. 선거 사무실이나 선거 운동을 하는 중에 원희룡 전 장관과 조우를 하면서 그 부분이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기 때문에 본인이 총선 출마의 의지를 강행한 측면이 있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어떤 객관적인 기준상 공천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앵커]예상됐던 결과라는 평도 있는데 변호사님 어떻게 보셨어요?[서정욱]계양을, 이재명 공천 대진이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저는 원희룡 후보가 상당히 선전할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사법 리스크에 실제 재판은 선거 중에도 진행됩니다. 따라서 지역구에 선거운동할 시간이 절대 부족할 거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공천 갈등이 많이 있었잖아요. 친문 쪽에서 지지층들이 일부 이탈할 가능성도 있고요. 그리고 원희룡 후보가 아무래도 전직 국토교통부 장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개발 욕구도 상당히 많은데 선거운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옛날에 윤영선 후보가 아마 11%인가 그 정도 차이 났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원희룡 후보 인지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아주 박빙의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이렇게 예상합니다.[앵커]명룡대전이 사실상 성사가 됐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해 주셨는데 덧붙일 말씀 있으십니까?[장윤미]저도 동의하고 유권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정치적 체급이 큰 정치인들이 본인 지역구에서 경쟁해 주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같은 맥락에서 이렇게 대진표가 짜졌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또 야당의 대표라는 상징성 그리고 종전에 재선 도전을 한다는 점 등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표가 다소 우위에 있는 게 객관적인 사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앵커]서로 반대되는 해석을 내놓으신 것 같습니다. 서 변호사님, 오늘 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에서 조정식 사무총장도 포함이 됐는데 앞서서 불출마해야 되는 것 아니냐, 당내에서 이런 일부 목소리도 있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셨어요?[서정욱]지금 국민의힘은 그래도 장제원 의원이 최측근 아닙니까. 그런데 그분이 불출마 희생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은 제가 보기에 친명 중진 중에 자기 희생하면서 불출마한 분이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정성호 의원도 출마하죠. 그다음에 조정식, 그리고 정청래. 거의 친명 핵심 중진들은 다 거의 단수공천 받아서 출마하잖아요. 그렇다면 지도부의 희생, 헌신이 없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비명들은 많이 물갈이됐거든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그다음에 장강의 뒷물길이 앞물길을 몰아낸다. 그리고 새순, 떡잎이 져야 새순이 돋는다. 이런 식으로 세대교체나 많이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박지원 의원 그리고 정동영 옛날 대통령 후보 있잖아요. 이분들한테 기회를 줘버린 거예요. 따라서 세대교체가 상당히 선택적이다. 이재명 대표와 친한 분들은 기회를 다 주고 박지원 의원은 팔십이 넘었잖아요. 그런데 이쪽은 다 세대교체하고. 너무 일관된 기준이 없다, 이렇게 평가합니다.[앵커]조정식 사무총장 같은 경우 6선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 같은 경우 나이를 언급을 하셨는데, 이거 세대교체 맞냐. 기준이 다른 것 아니냐. 어떻게 보십니까?[장윤미]사실 민주당의 공천 과정 중에 잡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지나치게 또 친명, 비명으로 프레임이 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친명에 대해서는 경선 기회를 상당히 보장해 주고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측면에 있어서는 문제가 있다라는 취지로 말씀 주셨지만 사실 현역 의원 중에 이른바 비명으로 분류되는 의원들 상당수가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고민정, 윤건영, 전재수 의원 그렇고요. 이소영 의원 그렇고, 김한규, 백혜련, 정태호 의원 등등 있습니다. 그 수치가 거의 20명 가까이에 육박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너무 갈등 구조 위주로갈 필요는 없다. 그리고 조정식 사무총장 같은 경우에는 이제 6선 고지에 오르면서 국회의장과 관련해서 아마 의지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 부분과 관련한 종합적인 부분이 고려가 됐을 것으로 보이고 일단 공관위에서는 점수 차이가 일단 경쟁 후보와 상당히 압도적이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앵커]오늘 발표된 지역구 중에서 노원 같은 경우도 또 눈에 띄었습니다. 노원은 지역구가 하나가 줄어드는 거죠?[장윤미]하나가 줄어들겠죠.[앵커]그래서 지금 현역 의원들 중에 누가 공천을 받을까, 이거 궁금했는데. 일단 서울 노원을에 김성환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았고요. 그리고 노원갑에서는 고용진, 우원식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장윤미]사실 세 군데 지역구가 두 군데로 좁혀지고 3명의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교통정리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고 그렇다면 누군가가 단수공천이 되고 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을 것인가와 관련해서 오늘 사실 그 가르마가 타졌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김성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인재위원회 간사로서 또 총선에서 상당히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같이 종합적으로 고려가 되지 않았을까 싶고요. 사실 현역 의원들은 지역에서 조직 관리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원외 인사들보다 상당히 우위에 있는데 지금은 현역 의원 2명이 사실 경선에 붙여진 어떻게 보면 이례적인 상황이라서 이 부분에 대한 결론이 날지도 상당한 관전포인트인 것 같습니다.[앵커]서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서정욱]이것도 한마디로 친명 단수, 그다음에 비명 경선, 이렇게 봐야죠. 예를 들어 두 개로 줄어들면 김성환 의원을 경선에 붙일 수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김성환 의원은 친명이고 지금 당직도 맡고 있죠. 그런데 우원식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것도 친명과 비명에 따라서 단수와 경선으로 갈라졌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앵커]서 변호사님은 이것도 결국에 친명이냐, 비명이냐, 이거 중요한 기준 됐던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장 변호사님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후보들 사이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 단수공천하는 거다, 이런 원칙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장윤미]민주당은 그 룰 세팅도 1년 전에 되는 것도 사실인 것은 맞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민주당이 오늘 발표한 공천 결과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앞서서 공천 과정에서도 논란이 됐던 부분이 있죠. 비명계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를 둘러싸고 당내 논란이 계속 이어졌는데 어젯밤 최고위원회의가 열렸고요. 여기서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를 최소화하고 경선에 참여시켜야 할지 이게 토론 주제가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국에 원안대로 하기로 한 그런 상황인데. 서 변호사님,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에는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서정욱]지금 홍영표 의원은 본인이 왜 컷오프됐는지 본인도 모르고요. 당에서도 그게 아무도 설명을 안 해 주니까 아무도 몰라요. 제가 보는 짐작은 아마 친문 의원 중에는 좌장입니다. 친문 황태자는 임종석 실장인데, 임종석 실장은 배지가 없잖아요. 지금 배지를 달고 있는 친문의 좌장은 홍영표다. 옛날에 송영길 대표하고 경선했죠, 대표. 그때 홍영표입니다. 그래서 아마 컷오프로 제거한 것 아닌가 이렇게 저는 짐작을 하고요. 그리고 이분은 탈당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임종석 실장은 당에 남아서 아마 이재명 체제 와해를 위해서 당에 남아 투쟁을 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홍영표 의원은 아마 탈당해서 출마하지 않을까. 다만 무소속 연대든 민주연대처럼, 아니면 이낙연 신당으로 할지 그건 고민해 봐야 되지만 탈당해서 출마하지 않을까 이렇게 저는 예상합니다.[앵커]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는 인천 부평을 지역에 출마를 못하게 된 그런 상황인데. 탈당을 해서 도전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해 주셨고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같은 경우 당에 남아서 이재명 체제에 대항할 것 같다, 이렇게 전망해 주셨습니다.[장윤미]아마 당을 쉽사리 떠나기는 쉽지가 않을 겁니다. 이게 세 규합으로 할 정도로까지 움직임이 있다고 보이기도 어렵고요. 그렇다면 민주당을 떠났을 때 본인이 몸 담을 수 있는 사실상의 플랫폼은 이낙연 신당의 새로운미래일 텐데 그렇게 매력적인, 그리고 본인의 정치적인 미래를 걸 만한 곳으로 평가하기는 사실 어려워 보이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굉장한 많은 부침이 있었죠. 그 부침이 저는 지지율로도 나온다고 생각하고요. 이낙연 대표 같은 경우 호남에 기반을 두고 거기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많이 호응을 받았어야 되는데 그런 움직임이 유의미하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당내에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전당대회 등 계속 정치적 스케줄로 예고되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공동 선대위를 꾸릴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여지가 남아 있는 부분이고요. 분명히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당장 이 부분과 관련해서 탈당을 한다? 물론 탈당을 시사하고 있는 부분은 있지만 이걸 결행하기에는 상당한 정치적인 난제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앵커]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에 상황을 지켜보지 않겠냐. 당장 탈당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셨는데 이후에 공천 결과를 보면 비명으로 분류되는 이인영 의원의 경우에는 단수공천을 받았고 그리고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은 경선이 결정이 됐습니다. 이걸 두고도 앞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 컷오프 논란을 우려한 것 아니냐, 그리고 친문계가 컷오프 되는 상황에 대한 반발이 거센 것을 무마하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어요.[장윤미]저는 결과론적인 해석인 것 같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컷오프가 먼저 있으면서 그렇다면 이 잡음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인영 의원에 대해서는 단수공천을 주고 전해철 의원도 이른바 비명 인사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경선의 기회를 보장해 준 것 아니냐라고 하지만 사실 이게 시간적인 선후 관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왜냐하면 임종석 전 실장이 출사표를 던졌던 지역은 전략 지역으로 분류가 됐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인영 의원은 해당 지역에서 계속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죠. 지역이 확정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줄지 말지를 고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다르다는 점. 그리고 친명, 비명의 프레임으로 보는 게 기계적으로 맞지 않다라는 게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확인이 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앵커]장 변호사님 같은 경우에는 이런 상황을 전체적으로 볼 때 비명계나 친문계가 세를 규합해서 나갈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전망을 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서 변호사님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거잖아요.[서정욱]지금 이인영 의원은 이분은 김근태 계보입니다. 그리고 아주 이재명 반대 행보를 보인 것은 없어요. 그러니까 아마 공천을 준 게 아닌가. 왜냐하면 잠재적인 경쟁자로 안 본 거죠. 임종석 실장이나 박용진 의원은 잠재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경쟁자가 될 수 있지만 이인영 의원은 그게 아니었거든요. 따라서 단수공천을 준 거고. 그다음에 전해철 의원은 확실하게 친문입니다. 3철로 불렸죠. 이호철, 양정철, 전해철 할 때 3철. 따라서 아마 제가 보기에 하위 20%를 커밍아웃은 안 하지만 역대 하위 20% 받은 의원들이 대부분 반명이잖아요. 전해철 의원도 제 짐작, 추측입니다마는 하위 20%에 속했을 가능성도 있다. 본인이 경선하니까 밝히지는 않지만. 왜냐하면 적극적으로 수박 농도 측정할 때 보면 적극적인 반이재명 행보를 보인 것은 분명합니다. 옛날에 경기도지사 경선 경합도 했었죠. 따라서 저는 이분이 양문석, 이분은 수박을 뿌리째 뽑겠다, 이런 막말을 하면서 왔어요. 그런데 징계라는 게 솜방망이처럼 당직 정지 있잖아요, 몇 달. 이거 말도 안 되는 징계잖아요. 그래서 아마 저는 상당히 개딸 포함해서 적극적인 이재명 지지 당원들이 아마 양문석 쪽을 많이 지지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경선 승리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렇게 평가가 되고요. 그리고 집단적 움직임은 경선 어느 정도 정리될 때 경선 결과가 거의 끝나고 공천이 마무리될 시점에 친문을 중심으로 해서 대대적인 탈당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합니다.[앵커]전해철 의원이 의원 평가에서 몇 퍼센트 내에 들었는지 이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서 저희가 섣불리 얘기할 수 없습니다. 서 변호사님 개인적인 추정으로 볼 때는 하위에 속한 것 아닐까. 왜냐하면 당내 강성 지지층들의 움직임을 봤을 때, 이렇게 추정을 해 주셨고요. 그래서 결국에 이거 경선 결과도 쉽게 예측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런 전망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서울 동작을도 관심 지역 중 하나였거든요. 여기가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나경원 전 의원. 그리고 민주당에서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습니다. 류삼영 전 총경은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해서 정부의 방침을 비판하는 데 앞장섰던 그런 역할을 했었는데 이 구도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장윤미]일단 상징적인 인물을 전략적으로 배치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수진 의원 같은 경우에 일단 공천을 받지 못했고 그 지역에 추미애 전 장관을 넣어서 여론조사를 돌려봤다, 여러 여론조사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렇다면 나경원 전 의원과 경쟁 구도에서 우위에 있는 인물을 민주당으로서는 고민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고요. 지금 짚어주신 대로 류삼영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서 아주 정면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현직에 있을 때 냈던 그런 경찰 출신 정치인입니다. 그 당시에도 감찰을 하겠다, 징계를 하겠다. 정부에서도 행자부의 직할 체제로 경찰국을 갖는 부분에 대한 문제 의식이 세게 있었던 것이고 더 문제 의식을 확장하면 윤석열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이랄지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아주 선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인물이거든요. 나경원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과의 친분을 사실상 부인할 수는 없는 부분이 있고요. 물론 한 번 주저앉혔다 어쨌다 해서 대통령과 거리가 먼 것 아니냐라는 평가가 있지만 그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서 낙점을 받았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앵커]류삼영 전 총경 같은 경우에는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면서 전국 경찰회의를 주도했다가 사직을 한 그런 경우인데 나경원 전 의원과의 구도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서정욱]지금 원래 동작에 이수진 판사 출신, 이분은 사실상 컷오프시키고 그리고 추미애 장관이나 전현희 권익위원장 여러 명을 돌려본 거예요. 그래도 불리하다 싶으니까 다른 데로 빼고, 최종적으로 류삼영 이분이 오는데 어떤 분이 총경이 뭐냐. 총경이 뭐라고, 계급 모르는 분도 많더라고요. 총경은 우리 소위 말하는 경찰서장. 공무원으로 치면 4급 정도입니다. 그 위에 경무관, 치안감, 치안정감, 총감. 그러니까 경찰로 치면 아주 높은 급수는 아닙니다. 이분이 경찰대학교 4기입니다. 그러면 경찰은 계급 정년라는 게 있어요. 어느 정도 총경에서 경무관 승진을 못하면 그러면 계급 정년으로 옷을 벗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아마 총경 시위를 주도할 때 경찰국 반대. 그때도 상당히 총경을 오래했었을 겁니다.따라서 과연 순수성 있게 저항한 것인지, 아니면 이게 정치적 꿈이 있었는지 이것은 제 추측의 영역이지만 제가 볼 때 무게감이다. 우리 경찰 하면 황운하 이분은 치안감까지 갔을 거예요. 울산에서 서장할 때. 그러니까 무게감이나 인지도나 모든 것을 봤을 때는 제가 보기에는 나경원 의원이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제 개인 생각입니다.[앵커]구도로 봤을 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해 주셨는데 혹시 덧붙이실 말씀 있으실까요?[장윤미]그렇지 않다라고 판단을 하고요. 지역구에서는 일단 후보가 낙점이 되면 물론 무게감과 관련해서 또 나경원 전 의원이 상당히 지역에 오랫동안 이를 갈았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지역을 다지고 있었지만 그 구도라는 것은 1:1 구도로 확정이 되면 어떻게 또 상황 따라서 변모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유권자들 선택받기에는 부족함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앵커]저희가 민주당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민주당 얘기는 여기까지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 같은 경우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동작을에 나서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경기 하남갑에 단수공천이 됐거든요. 여기 민주당에서는 험지라고 하면서 추미애 전 장관을 공천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서정욱]보통 민주당에서 3명의 여전사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험지라는 걸 저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뭐냐 하면 상대 당의 현역 의원이 있는 것을 뺏어오는 것. 이게 바로 험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하남의 현역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도 근소하게나마 이겼던 곳 아닙니까, 하남이. 이걸 과연 험지라고 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들고요. 그리고 아마 이재명 대표로서는 추 장관을 챙겨줘야 될, 추 장관 말로는 무서운 누나 했잖아요.챙겨줄 필요가 있는데 문제는 서울의 여러 군데 돌려봤겠죠. 그런데 경쟁력이 떨어졌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공천은 줘야 되고, 배지는. 그래서 저는 분구가 되는 하남갑으로 전략공천한 것은 어떻게든 배지를 달게 해 주기 위해서 아마 공천을 준 게 아닌가 이렇게 분석합니다.[앵커]하남 같은 경우 갑, 을로 분구가 되고 최종윤 하남 현역 의원인데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고요. 추미애 전 장관의 하남갑 단수공천, 어떻게 보세요?[장윤미]일단 당으로서는 여전사,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운 사람들 이런 이야기가 전략공관위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지금 그런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민심이 떠나고 있죠. 경제 어렵고요. 경제성장률 1%에 머문 것은 외부 변수가 없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표심이 완전히 가닿는 게 있어서는 민주당이 왜 정확하게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비판하지 못하느냐라는 문제 의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여전사 3인방. 당내에서도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복당을 한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서도 당내에서도 불만을 가진 기류가 있고요. 하지만 일단 총선 국면으로 넘어가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심리가 없는 선거가 아닙니다. 당연하지만 그 부분과 관련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민주당이 받아 안아야 되고 거기서 역할을 해 줄 정치인들이 필요했다. 당에서는 그런 차원에서 공천이 갔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 앞서서 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가 막 있었어서 민주당 이야기를 먼저 해 봤고요. 이제 국민의힘 상황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에 또 공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추가 발표가 나오면 기자를 연결해서 보도해 드리겠고요. 앞선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장소가 인상적이었어요.[서정욱]그 장소가 대전의 유성을 이상민 의원 있죠? 이상민 의원하고 만찬했던 식당이 그 식당입니다. 같은 식당이에요. 제가 보기에 행보도 같이할 것 같아요. 이 말은 김영주 의원이 당원 최소 1500명 이상 당원을 데리고 국민의힘으로 저는 넘어온다, 이렇게 예측이 되고요.[앵커]지지하는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서정욱]네, 그런데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저는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공천을 공천답게 공정하게 민주적으로 잘 했으면 이렇게 탈당하겠습니까. 그리고 탈당한다 해서 당원들이 그렇게 많이 1000명 이상 따라오겠습니까? 그만큼 공천이 불공정하니까 국민의힘에 넘어오는 명분을 얻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이분이 0점을 받았습니다. 의원들 다면평가에서 0점을 받았어요.물론 이분이 여행 계획 일본, 이런 게 있었지만, 논란이. 그렇지만 0점받을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따라서 저는 불공정했기 때문에 탈당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이 명분을 얻고 있다고 봅니다.[앵커]김영주 국회부의장 같은 경우에는 어제 만찬을 하고 나서 조금 더 고민해서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보시나요?[장윤미]네, 당연히 그렇습니다. 이렇게 조우한 것을 언론에 공개할 정도면 국민의힘으로 가겠다는 의사를 이미 표명했다라고 보여지고요. 지금 명분 말씀하셨지만 명분 없습니다. 지금 영등포갑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수개월 동안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 어떻게 교통정리할 건가요? 그리고 김영주 국회부의장 아니십니까. 4선 의원이고 민주당에서 노동 몫으로 또 여성으로서 정치인으로 성장했던 그런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에 본인이 하위 20%에 속하지 않았다면 국민의힘으로 가는 그 선택이 사실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죠. 이런 걸 명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앵커]김영주 부의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거 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김영주 의원을 만나고 그리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는 서울 강서을 출마를 공식 요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박민식 전 장관은 이전에 앞서서 스스로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 이렇게 밝힌 것 아닌가요? 어떤 상황이었습니까?[서정욱]나가지 않은 건 아니고 이분이 원래는 부산에서 국회의원을 했었죠. 그리고 이번에 당에다가 백지 위임해서 영등포을에서 했죠. 그런데 거기에 박용찬 위원장이 오랫동안 갈고 닦은 지역이에요. 그러면서 경선을 포기했죠. 그래서 당에서는 강서을이 김성태 전 의원의 지역구였죠. 그런데 이분이 컷오프되고요. 그다음에 박대수 현역 의원이 왔었는데 이분도 불출마를 선언했어요. 그런데 강서을은 마곡지구가 있는 지역이에요. 강서구에서는 그나마 국민의힘이 조금 해 볼 만한 이런 지역입니다. 여기에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을 전략 공천해서 본인도 수락한 게 아닌가 이렇게 예측해보고 있습니다.[앵커]박민식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영등포을의 경선을 포기하면서 박용찬 후보를 지지한다, 이렇게 선언한 상황인데 강서을 지역에 출마 요청을 받아들일지 이거 주목이 되고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실 출신이나 아니면 검사 출신들이 공천을 얼마나 받을까 이거 관심이 모아진 상황인데 지금 상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장윤미]무감동이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사실 인요한 혁신위 때 얼마나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했었습니까? 중진들 싹 다 불출마하라고 했었어요.그 부분이 부인과 자식 빼고는 다 바꿔야 된다라고 이야기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국민들이 그 당시에 박수 치셨죠. 그런데 정치 신인, 그 문턱을 넘지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공천에 따른 거라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설명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애초에 그 시스템, 룰이라는 게 나왔을 때 신인에게도 같은 경쟁 후보가 현역 의원일 때 30% 감산 등을 하겠다라는 것이었지만 그것을 보고도 이것은 현역 프리미엄을 넘기 어렵다는 이미 내부에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뭔가 전략적인 선택 같은 게 당에서도 필요했던 것인데 이 부분은 이른바 정치 신인들에게는 기회가 전혀 없고 그냥 필패하고 있고 현역 의원들이 자리 보전을 하고 있는 이런 모습. 기본적으로 혁신해서 우위에 서야 할 국민들, 유권자들 선택받는 총선 국면에서 이것은 좋지 않은 선거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앵커]현역 불패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하시면서 정치 신인에게 기회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서정욱]저는 국민의힘은 조용한 감동입니다. 왜 감동이 없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나는 과실을 누리지 않겠다. 불출마, 이게 얼마나 감동적인 장면입니까? 이재명 대표 할 수 있습니까? 본인이 방탄 때문에 불출마할 수 있겠습니까? 두 번째, 장제원 의원, 최측근이죠. 불출마, 이게 얼마나 감동입니까? 우리 이재명 대표 최측근 중에 누가 불출마했습니까? 세 번째, 구자룡의 양천갑 승리. 그다음에 장예찬 30대 청년이 현역을 상대로 부산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이 그런 감동이 있었습니까? 저는 청년 중에도 장예찬, 구자룡처럼 인지도가 아주 높거나 그다음에 준비를 오래 한 강한 청년은 이긴 거예요. 그런데 약한 청년이 청년이니까 무조건 배려해달라, 이건 안 되는 거예요. 지역구는 이기는 공천이 중요한 겁니다.저는 이런 예를 봤을 때 국민의힘의 공천은 각본 없는 드라마, 조용한 감동이다, 이렇게 봅니다.[앵커]감동 없는 것 아니다.[장윤미]동의하지 않습니다. 청년 정치 이야기하셨는데요. 구자룡 변호사나 장예찬 전 최고가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인물들입니까? 오히려 구태 정치를 답습한다는 비판이 많이 나왔었죠. 어쩌면 기계적인 비판, 그리고 아주 진영논리에 매몰된 부분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이 내부에서도 나왔었습니다. 그걸 단순히 물리적인, 생물학적인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청년 정치인의 표상으로 할 수 있을까요? 구자룡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한동훈 비대위의 1호 영입 인재이기 때문에 현역 의원과 겨뤘을 때 우위에 섰던 것 아닙니까. 본인의 정치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까? 저는 이런 걸 감동이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앵커]알겠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상황까지 얘기를 해봤는데 오늘 오후 2시에 공천 결과가 나오면 저희가 또 관련 내용 계속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3지대 이야기 간단히 해볼게요.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 같은 경우에는 광주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지역구 관련해서는 이거 광주 어디 나올까 궁금한 상황인데요.[서정욱]지금 이낙연 대표가 승부수를 던져야 될 시점이에요. 지금 지지부진합니다.솔직히 조국 신당 혁신당이죠. 거기에도 밀리고 있는 분위기이고요. 따라서 승부수를 던지는데 제가 보기에 광주 서구을 양향자 의원이 개혁신당으로 들어갔잖아요. 아마 그 지역에서 승부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이고요. 그리고 민주당을 탈당한 이런 의원님들을 영입해서 대거 광주로, 전라도로 호남 쪽에서 승부를 보지 않을까. 그래서 수도권에서 컷오프됐는데 본적지가, 고향이 호남은 많이 영입할 것 같아요.[앵커]그런데 일부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신당 명칭이 이제 조국혁신당인 거죠. 이 조국혁신당에서 친문계 인사들을 규합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요.[장윤미]그런 부분이 있죠. 왜냐하면 지지율로 사실 컨벤션 효과가 지났다고 하는 국면에서도 두 자릿수가 나온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비례대표와 관련해서 여러 파열음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죠. 통진당의 전신인 진영과 손을 잡는 부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그래서 그 반사이익을 조국 신당이 받고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서 사실상의 최대 수혜자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지금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총선 공천한 상황 관련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789,사회,태극기 열심히 흔드는 어린이,"(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809,사회,여는말하는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1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 강제징용노동자상앞에서 열린 2024년 ILO전문가위원회 보고서 채택 환영 3.1운동 기념 강제징용노동자상 함동 참배 및 공동기자회견에서 여는 말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91,정치,"한동훈, 이재명과 TV토론 수락…4월 총선 전 대담 성사할까?","""가능한 날짜 몇 개 전달. 저희는 괜찮으니 민주당 일정에 맞춰달라고 말씀드렸다""뉴스1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KBS가 제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1대1 방송토론 출연에 승낙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29일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늘 가능한 날짜를 몇 개 전달했다""며 ""저희는 괜찮으니 민주당 일정에 맞춰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앞서 KBS는 한 위원장과 이 대표에게 3월 내 90분간의 1대 1 생방송 토론 출연을 요청했다.한 위원장은 KBS 외에도 MBC, TV조선, 채널A로부터 TV토론 요청을 받고 수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가 한 위원장과의 TV 토론을 수락할 경우 지난해 12월29일 두 사람의 회동 이후 두 번째로 공식 대담을 하게 된다." 7792,사회,삼일절 연휴 첫날 붐비는 경복궁,(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삼일절 연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1/뉴스1 7805,사회,대구 중구 3·1만세운동 재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이 3·1만세운동길을 따라 행진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793,정치,악수하는 이준석 대표-김종인 공관위원장,[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개혁신당 금태섭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4.03.01. bluesod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94,사회,손도장으로 만드는 태극기,(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 앞 광장에서 대구국학원 주최로 열린 ''3·1절 기념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에 동참한 시민들이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만들고 있다. 2024.3.1/뉴스1 7795,사회,봄 시샘하는 꽃샘추위 춥다 추워,(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은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7798,정치,민주 친문·비명계 의원들 공천 배제…계파 갈등 확산하나?,"이재명, 공천 기조 ''유지'' 시사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더불어민주당의 친문·비명계 의원들이 공천 배제되는 과정에서 공관위·전략공관위 내부에서도 잡음이 나오면서 계파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기동민 의원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 영입인재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공관위는 전날(28일) 기 의원 지역구를 전략지역구로 요청해달라며 전략공관위에 이관한 바 있다.공관위 회의에서는 서울 성북을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설정하는 과정에서 파열음이 크게 일었다. 공관위는 2시간가량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기 의원 지역구의 전략지역 선정을 반대한 이재정 의원은 ""토론과 합의에 기반해 공천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공관위원들 사이에서 ""기준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이 의원이 공관위원을 사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단체방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배제를 두고도 전략공관위 내부에서 논쟁이 있었다. 당시 전략공관위 내부에서도 위원들 간의 의견이 엇갈렸으나, 결국 임 전 실장 공천배제로 결론 났다. 몇몇 내부 위원들이 ""갈등이 심해질 것""이라며 반대했으나 결국 전현희 전 국민위원장을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했다. 이같은 결정에는 이 대표의 의지가 강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유튜브 방송에서 전략공관위 결정 전 임 전 실장 ''컷오프'' 시사 발언을 한 박영훈 전략공관위원은 전날 사퇴하기도 했다.임 전 실장은 당 지도부에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낮다.이외에도 홍영표(인천 부평을), 이수진(서울 동작을), 양기대(경기 광명을), 김민철(경기의정부을) 의원 등 지역의 전략지역구 선정을 두고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이어지자 비명계에서는 반발과 우려가 나오고 있다.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 역사상 운영되면서 언제 무기명 비밀투표로 했나.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것""이라며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수단으로 공관위가 활용했다는 의구심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한 수도권 재선 의원도 통화에서 ""공관위나 전략공관위에서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번처럼 이렇게 시끄러운 경우는 최근에 없었다""며 ""''비명학살'' 등 불공정 이슈가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감안해서 공천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도부가 총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 같은데 이는 오판""이라며 ""지지율 추이를 보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재명 대표는 전날 ""공천 과정에서 이런저런 소리가 많이 나지만 변화해야 적응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며 공천 기조 유지를 시사했다." 7810,사회,오늘은 태극기 게양합니다,(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2024.3.1/뉴스1 8134,경제,롯데칠성의 크러시 살리기…도박일까 신의 한 수일까,"[주간유통]롯데칠성, ''클라우드생'' 단종 수순호평 많았던 클라우드생 없애고 크러시에 집중업계, 과거 ''피츠'' 참사 재현 우려…마케팅 주목그래픽=비즈워치[주간유통]은 한주간 유통·식음료 업계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드리는 콘텐츠입니다. 뉴스 뒤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사건들과 미처 기사로 풀어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러분께 들려드릴 예정입니다.[편집자]두 마리 토끼국내 맥주 시장은 참 이상한 시장입니다. 완고한 것 같으면서도 유연하고, 새로운 것을 원하는 듯하면서도 기존 것만 찾는 시장이 바로 한국 맥주 시장입니다. 수많은 수입맥주가 ''트렌드''를 외쳐도 판매 1위는 언제나 ''카스''입니다. 그런데 또 하이트진로의 ''켈리'' 같은 제품은 나오자마자 3위 자리를 꿰찹니다. 대기업의 힘일까요? 이병헌에 수지까지 기용한 오비맥주의 ''한맥''이 명함도 못 내미는 걸 보면 또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이런 알 수 없는 시장의 한 가운데에서 헤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롯데칠성입니다. 롯데칠성은 지난 2014년 ''클라우드''를 출시하며 국내 맥주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클라우드가 내세운 ''물을 섞지 않은 올몰트'' 마케팅은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양강구도를 위협할 만한 카드였습니다.롯데칠성 클라우드/사진제공=롯데칠성다른 국산 맥주보다 진한 맛을 앞세운 클라우드는 2030 젊은 층으로부터 꽤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소주를 섞어 마시지 않아도 맥주 자체로 맛있다는 평이 많았죠. ''처음처럼''으로 소주 2위 자리를 굳힌 롯데칠성이 맥주 시장에서도 ''한 몫''을 차지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그런데 여기서 만족하지 못한 롯데칠성은 회심의 수를 둡니다. 2017년 유흥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를 내놓은 거죠. 피츠는 ''올몰트'' 맥주였던 클라우드와 달리 전분을 섞어 향을 줄이고 탄산의 목넘김을 강조한 소위 ''소맥용'' 맥주였습니다. 당시엔 가정용 시장에서 반응이 좋았던 클라우드와 유흥 시장을 노린 피츠로 ''쌍끌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롯데칠성 피츠 수퍼클리어/사진제공=롯데칠성문제는 피츠에 마케팅을 집중하다 보니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클라우드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피츠 출시 전 꾸준히 상승세이던 클라우드는 2017년을 기점으로 성장이 멈췄습니다. 1000억원을 바라봤던 매출도 절반 수준으로 꺾였죠.그렇다면 그 자리를 피츠가 잠식하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잠식효과)''이 벌어졌을까요. 이 이야기의 결론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겁니다. 피츠는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출시 5년 만인 2022년 단종 수순을 밟습니다. 클라우드도 이젠 쉽게 찾아보기 힘든 맥주가 됐습니다. 신제품을 살리려다가 잘 나가던 클라우드까지 브레이크가 걸린 셈입니다.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두 번 실수는?몇 년 전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늘어놓는 이유가 있습니다. 롯데칠성이 또 한 번 비슷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돼서입니다. 롯데칠성은 최근 신제품 맥주 ''크러시''를 키우기 위해 기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단종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지난 2020년 클라우드의 후속작으로 등장한 맥주입니다. 피츠의 실패로 부진에 빠진 롯데칠성 주류 부문을 반등시킨 주인공입니다. 사실상 기존 클라우드 오리지널을 완전히 대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평도 호평 일색이었습니다.롯데칠성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사진제공=롯데칠성가정용 시장에서 나름 자리를 잡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단종시키는 건 지난해 말 출시된 신제품 맥주 크러시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크러시는 원래 유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온 제품입니다. 피츠의 포지션을 그대로 계승했죠. 맛도 유흥 시장에 포커싱 돼있어 진한 맥아의 맛보다는 청량함과 목넘김을 강조했습니다.빙산을 시각화한 병 디자인만 봐도 크러시의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죠. 이때까지만 해도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자리는 굳건했습니다. 불과 반 년 전인 지난해 7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는 것만 봐도 단종 계획이 없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그런데 유흥 시장에서 크러시의 입점률이 예상을 밑돌면서 롯데칠성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주점과 식당 등 유흥시장의 주류 냉장고는 전쟁터입니다. 한정된 공간에 새 제품을 넣으려면 기존 제품이 자리를 비워줘야 합니다. 이미 클라우드의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롯데칠성에게 크러시의 자리가 쉽게 생길 리 없었을 겁니다. 업계에선 크러시의 유흥 시장 입점률을 20% 안팎으로 봅니다. 5곳 중 1곳에만 크러시를 판매한다는 겁니다.만만한 게 ''홈술''롯데칠성의 선택은 결국 ''가정 시장 공략''이었습니다. 출시 당시 세웠던, 가정 시장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유흥 시장은 크러시로 나눠 공략하겠다던 전략을 3개월여 만에 폐기한 겁니다. 가정 시장은 편의점과 대형마트가 중심입니다. 신제품 하나 넣는 게 유흥 시장만큼 어렵지 않죠.롯데칠성은 곧 크러시의 가정 시장용 제품 출시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단종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두 제품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을 고민한 결과일 겁니다.롯데칠성 크러시 가정용 제품/사진제공=롯데칠성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제품을 단종시켜야 할 때도,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을 없애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번 단종 선택이 크러시의 ''대박''으로 이어진다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포기한 게 그리 아깝진 않을 겁니다.하지만 이 과정이 미리 계획된 것이 아닌, 크러시의 시장 상황에 맞춰가다 보니 결정된 것이라면 미래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잡아 둔 ''클라우드생 마니아''까지 잃는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롯데칠성의 이번 도박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올 여름 맥주 성수기 시즌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7811,사회,화재 연기 자욱한 천안 백석공단 일대,[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오전 8시 5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공단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2024.3.1. spacedust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799,정치,파우치 논란 박장범 앵커 교체 청원에 KBS 고려 안해…제조사도 파우치로 명명,"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KBS 1TV를 통해 방송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 파우치 논란과 관련해 앵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KBS가 지난달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신년 대담을 진행하던 중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파우치''라고 지칭한 박장범 뉴스9 앵커의 교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1일 KBS는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 앵커 하차를 요구하는 20여개의 시청자 청원에 대한 답변을 올렸다. KBS는 30일 내 1천명 이상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답변을 해야 한다.KBS는 박 앵커 교체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박 앵커는 KBS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박 앵커는 대담 중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지칭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언론노조는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진행자 박장범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자리에서 물러나 영원히 언론계를 떠나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KBS는 ""최초 논란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에서도 ''파우치''라고 언급했으며 해당 상품을 제작한 회사도 ''파우치''라고 명명하고 있음을 감안했다는 게 앵커의 설명""이라고 밝혔다.설 연휴 중 대담이 재방송된 것을 지적한 청원에 대해서는 ""일부 시청자들의 재방송 요청이 있었고 화제가 되고 있는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재방송을 편성, 방송하는 것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과 그 경우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7800,정치,이준석·김종인 손 잡은 금태섭,"(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가운데)이 1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에서 이준석 대표(왼쪽),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과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01,사회,세종대로 가득 찬 보수단체 집회,(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4.3.1/뉴스1 7802,사회,대구 중구 3·1만세운동 재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이 3·1만세운동길을 따라 행진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8198,사회,의협 제약사 직원 동원 없었고 의대생·부모 자발적 참여,"주수호 홍보위원장 “이런 식이면 앞으로 의사 하지 않겠다 말해”대통령실 “제약사 직원 동원, 사실이라면 법적책임 물어야 할 것”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한의사협회는 3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반대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제약사 직원을 동원하지 않았으며 전공의와 의대생, 그들의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날 오후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에 앞서 “우리 비대위는 앞으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주시하며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면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주 위원장은 “오늘 집회 신고 인원은 2만 명이며, 최근 열린 집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협은 의사들 일부의 단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유일의 법정단체이다. 오늘 행사가 전체 의사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이날 집회에 전공의, 의대생과 이들의 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전공의와 의대생들도 이런 식이면 앞으로 의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비급여 진료가 많은 분야로 전공을 바꾸거나 아예 다른 진로를 택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열심히 공부시켜 의대에 진학시켰고, 전문의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데 갑자기 의사 면허 취득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며 “부모님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주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에게 참석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일반 회원의 일탈 행위가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비상대책위원회나 16개 시도의사회, 시군구의사회 등 지역단체에서 제약회사 직원들을 동원하라고 요구하거나 지시한 적은 없다”면서도 “일반 회원들 중에서도 이런 일(제약회사 직원 동원)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 같은 행위가 강요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제약회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한 것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라고 말했다.3일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의사들이 참석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이에 앞서 이날 의사들의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에게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이들 글에는 “의사 총궐기대회에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필수 참석이라 어쩔 수 없이 간다”, “거래처 의사가 내일 나오지 않으면 거래를 끊겠다고 해 반강제로 가게 됐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경찰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업무상 상대적으로 ‘을’의 위치에 있는 제약회사 직원에게 ‘갑''’ 의사들이 집회 참여를 요구했다면 형법상 강요죄와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경찰청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대통령실에서는 이날 열리는 의사들의 대규모 집회에 대해 “제약회사 직원들이 불법행위에 가담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특히 그 배후에는 어떤 불공정 거래가 있었는지도 밝혀야 한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은 결코 지지받을 수 없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휴진, 휴업 등의 위법한 집단적 실력 행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료계 파업으로 인한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권 침해상황은 시시각각 보고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의료계 파업 사태가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7807,정치,의열문 앞에 선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문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13,사회,태극기 지켜보는 홍범도 장군,(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10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린가운데 홍범도장군 흉상 앞으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2024.3.1/뉴스1 7814,사회,태극기 게양된 아파트 단지,(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2024.3.1/뉴스1 7816,정치,인사말 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21,사회,폴리스라인 속 보호되는 소녀상,(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3.1/뉴스1 7817,정치,천안함 추모비 둘러보는 김명수 합참의장,(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이 1일 경기 평택시 제2함대 제2해상전투단을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둘러보고 있다. (합참 제공) 2024.3.1/뉴스1 7818,정치,제2연평해전 추모비 찾은 김명수 합참의장,(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이 1일 경기 평택시 제2함대 제2해상전투단을 방문해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비를 둘러보고 있다. (합참 제공) 2024.3.1/뉴스1 7819,사회,울려 퍼지는 그날의 함성,(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도립국악원 관계자들이 기념공연 격중가를 펼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20,사회,봄 알리는 너도바람꽃,(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1일 눈쌓인 덕유산국립공원에 모습을 드러낸 봄의 전령사 너도바람꽃.(덕유산국립공원 제공)2024.3.1/뉴스1 8157,정치,"한동훈, 생방송 1대1 토론 재차 제안…이재명 대표 가능한 시간 맞추겠다","한동훈 ""박민식, 강서을서 승리해달라""…박 ""역할 마다 않겠다""연합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서울 강서을 재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만찬을 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박 전 장관께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헌신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 강서을에서 싸워주시고 승리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그 승리를 위해서는 당에서 오래 활동하신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적극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김 전 원내대표께서 지금처럼, 어쩌면 지금보다 더 강서구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했다.한 위원장은 박 전 장관의 반응에 대해 ""박 전 장관은 애국심이 있는 분이고 사명감이 있는 분""이라며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 않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박 전 장관은 앞서 국민의힘 험지 격인 서울 영등포을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당내 경선을 중도 포기하고 ''백의종군''을 선언한 바 있다.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대1 방송토론 제안에 답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이 대표께서 가능하신 시간이라면 언제든 맞추겠다""고 밝혔다.이어 ""생방송으로서 저와 이재명 대표의 주제 제한이 없는 토론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저는 이재명 대표께서 가능하신 시간이라면 언제든 맞추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재명 대표도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김기현 대표기 계실때 트위터로 만나겠다 한 것 같은데 여야가 국민이 궁금한 점 많을 때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응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한 위원장은 ""제가 하루에 몇번씩 질문 제한 없이, 사전 논의 없이 인터뷰하는 것과 달리 이 대표는 중요한 질문을 피하고 도망다니고 계신다""며 ""언론도 제가 대신 물어주길 바라는 마음인 거 같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국민의힘은 전날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대 1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은 1대 1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 위원장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에 유일준 국민의힘 공관위원이 내정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공관위 관련 문제, 진용 문제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그 전 단계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을 (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친명''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전략공천한 경기 하남갑 지역구에 ''친윤'' 이용 의원 배치가 유력하게 검토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추 전 장관께서 흡족해하실지 모르겠다.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총선 칠승 결의대회 취소''에 대해서는 ""당원들끼리만 모여 화합을 다지는 것보다는 비교적 많은 시민을 직접 뵙고 어떤 정책을 할 것이고 어떤 이유로 선택해주셔야 하는지 진솔하게 설명하는 게 더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일정을 잡은 거고 결과적으로 더 촘촘한 일정을 잡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7822,사회,그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23,사회,탑골공원에서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825,사회,중앙보훈병원 응급실 살펴보는 한덕수 총리,[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826,사회,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대화하는 조규홍 장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센터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4.3.1/뉴스1 8199,정치,"대통령실, 의사집회에 제약 영업맨 동원 의혹에… 무관용 대응","대통령실은 3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대규모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된다는 의혹과 관련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앞에서 열린 경기도의사회 의대 정원 증원 반대 수요 반차 휴진 집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위협 문제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통령실은 신속한 의료 현장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의협이 예상하는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집회에 대해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집회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온라인 커뮤니티 글에는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 참여할 듯’, ‘거래처 의사가 내일 안 나오면 약 바꾸겠다고 협박해서 강제 동원된다’ 등 내용이 적혔다.경찰은 온라인에 이런 글이 게시되자 사실관계 확인과 법률 검토에 나섰다. 업무상 ‘을’ 위치인 제약회사 직원에게 ‘갑’인 의사들이 집회 참여를 요구했다면 형법상 강요죄와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경찰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7827,사회,탑골공원에 울려퍼지는 대한독립만세,(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28,정치,대통령표창 수여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5인에 대한 포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829,사회,기린농협 영농회장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인제 기린농협(조합장:정종옥)은 지난달 29일 기린면 상남면 24개 영농회의 영농회장 회의를 열고 신규 영농회장의 위촉장 전달 및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7830,사회,부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31,생활문화,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기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에서 수녀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32,정치,3.1절 기념식 묵념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833,정치,3.1절 효창공원 찾은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 요인 묘역 참배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7835,정치,보훈병원 응급실 찾은 한덕수 총리,(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8233,생활문화,2024년 3월 첫째 주 별자리 운세,"[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4년 3월 첫째 주 별자리 운세입니다.△물병자리: 새로운 각오,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에요. 한 눈 팔지 말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세요. 놀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조금 참는 게 좋아요. 너무 현실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도 마세요. 현실에 안주하다 보면 남들에게 뒤쳐질 수 있어요.△물고기자리: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게 좋아요.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자칫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부족할 수 있어요.△양자리: 이번 주는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에요.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 특히 새로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게 좋아요. 첫인상이 좋아야 그만큼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어요.△황소자리: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에요.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 무슨 일이든 꼼꼼히 따져보고 움직이는 게 좋아요. 한 순간의 선택이 많은 것을 좌우할 수 있어요.△쌍둥이자리: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필요한 시기에요. 혼자서 시간 보내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친구나 동료들과 저녁 약속을 잡는 것도 좋아요. 보고 싶은 사람에게 연락해 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게자리: 너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고집하지 마세요.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새겨 듣는 게 좋아요. 특히 손윗사람이나 선배들의 말을 거스르지 마세요. 고집을 부리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어요.△사자자리: 이번 주는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에요.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게 좋아요. 당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자신 있는 일에 집중하세요. 그래야 좀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처녀자리: 이번 주는 부드럽고 유연한 처신이 필요한 시기에요. 이것 저것 너무 따지지 말고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다른 사람과의 시비나 갈등은 피하는 게 좋아요. 너무 강하게 버티면 자칫 부러질 수가 있어요.△천칭자리: 뭔가 될 듯 말 듯 하면서도 잘 풀리지 않는 한 주에요. 예상하지 못한 일이나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요. 갑자기 누군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을 거에요.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빨리 훌훌 털어버리세요. 지난 일은 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좋아요.△전갈자리: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게 좋아요. 힘을 합치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백지장도 맞들면 나은 법이잖아요. 시험이나 취업 준비를 함께 하는 것도 좋아요.△사수자리: 이번 주는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한 시기에요. 설마 설마 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어요. 미심쩍은 일이나 문제는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다 끝났다고 방심하거나 마음 놓지 마시고요.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하는 게 좋아요.△염소자리: 조용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시기에요. 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 괜히 나섰다가 본전도 못 찾을 수 있어요. 농담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는 게 좋아요." 7836,세계,순식간에 번진 불…방글라데시 쇼핑몰 화재 65명 사상,"방글라데시 쇼핑몰 화재 현장. 〈출처=AP·AFP 연합뉴스〉방글라데시 쇼핑몰 화재 현장. 〈출처=로이터〉방글라데시 수도에 있는 6층짜리 쇼핑몰에서 불이 나 6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로이터통신과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수도 다카에 있는 6층짜리 쇼핑몰 화재로 최소 4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부상자는 22명입니다. 이들은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방글라데시 보건부 장관은 말했습니다.현지 소방당국은 쇼핑몰 1층 식당에서 시작된 불이 다른 층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많은 사람이 건물에 갇혔다고 밝혔습니다.해당 건물에서 일하던 한 직원은 ""깨진 창문을 통해 가까스로 탈출했다""며 ""사람들의 탈출을 돕던 동료 2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또 다른 직원은 ""계단을 통해 연기가 치솟았다. 많은 사람이 위층으로 달려갔다""며 ""일부는 위층에서 뛰어내려 다쳤다""고 했습니다.소방당국은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진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방글라데시 쇼핑몰 화재 현장. 〈출처=로이터〉" 7837,정치,기념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838,사회,3.1만세운동길에서 외치는 대한독립만세,[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은 1일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3.1만세운동길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03.01. lmy@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840,사회,직접 만든 태극기 흔드는 어린이,"(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직접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80,사회,독립문 앞에서 외치는 대한독립만세,"(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 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독립문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41,정치,"윤 대통령, 3·1절 노래 제창",(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842,정치,3·1절 기념사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843,사회,전공의 복귀시한 지나 시작된 연휴,(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를 지나고 있다. 2024.3.1/뉴스1 7855,사회,세종대로에서 열리는 보수단체 집회,(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8514,사회,동백꽃 향에 취한 꿀벌,(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주택 화단에서 꿀벌 한마리가 동백꽃에 날아와 화분을 모으고 있다. 2024.3.3/뉴스1 7844,정치,이야기 나누는 병원 관계자와 정부부처 직원들,[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보건복지부가 정한 전공의 복귀 시한을 하루 넘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의료진과 정부부처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3.01. ks@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845,사회,태극기와 성조기 흔드는 보수단체 집회,(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846,정치,"한덕수 총리, 중앙보훈병원 방문","(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고 윤영하 소령 부친 윤두호 씨와 황덕희 여사, 고 박의열 애국지사 손녀 박금옥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847,정치,국기에 경례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8167,사회,지리산 펜션 살인 사건 감형의 비밀?…공탁금에 있었다,"[앵커]뉴스B 시간입니다. 사람을 죽인 죄로 재판을 받다가, 선고 직전 돈을 맡겨서 형량을 줄이고 곧바로 돈을 회수해 갈 수 있다면, 이 재판 결과를 피해자측은 납득할 수 있을까요? 말도 안 되는 일 같지만,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3년 전 지리산에서 일어난 이 끔찍한 사건을 오승렬 PD가 쫓아가봤습니다.[기자]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의 한 펜션.[민모 씨/고 민제호 씨 첫째 아들 : 이거 짓는 데 한 3년 걸리셨어요. 이거 보면 저기 적혀 있거든요. 2005년, 2006년 5월. 아버지가 이 펜션 개업할 때…]이거 하나하나 이제 아버지가 다 까시고 잔디 심고 다 하셔가지고 나무도 다 혼자서 심으셨거든요 뒤에 조경한다고[민모 씨/고 민제호 씨 첫째 아들 : 이거 하나하나 아버지가 다 까시고 잔디 심고 다 하셔가지고 나무도 다 혼자서 심으셨거든요. 뒤에 조경한다고.]유독 산을 좋아했던 고 민제호 씨가 공무원을 정년퇴임한 뒤 직접 만든 펜션.15년 간 꾸려오던 펜션은 지금은 유령의 집처럼 변했습니다.[민모 씨/고 민제호 씨 첫째 아들 : 안에 보시면 곰팡이가 다 피어가지고 아버지가 피땀 흘려 해놓은 걸…쓸 수도 없고 해가지고, 여름철 되면 물가 옆이라고, 여기가 최고 먼저 예약을 하는 장소가 돼가지고 대학생들하고 단체로 이 방 서로 차지하려고…]이 펜션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악몽 같던 그 날은 3년 전 갑작스레 찾아왔습니다.당시 펜션 CCTV에 찍힌 장면입니다.점퍼를 입은 30대 투숙객이 펜션에 들어섭니다.건물을 향해 절을 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반복합니다.그 뒤엔 투숙한 방에 먼지가 있다며 민 씨를 따라다니기 시작합니다.먼저 가 있으면 치워주겠다고 해도 계속 쫓아오더니, 급기야 다른 방까지 따라 들어갑니다.나오라는 손짓에도 나오지 않는 남성, 답답한 민 씨가 다시 방으로 들어갑니다.2, 3분이 지났을까 남성의 손이 나와 조용히 문을 닫습니다.10여 분이 지나고 혼자 빠져나온 남성, 그대로 사라집니다.방안에선 민 씨가 이 남성에게 수십 차례 폭행당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하루 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펜션 주인이 갑자기 나쁜 사람으로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갑작스레 쏟아진 무차별 폭행에 70살 노인이었던 민 씨는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했습니다.[강모 씨/사건 가해자 : 펜션 주인이 악으로 보였고… 마지막에 제일 세게 발로 얼굴을 찼습니다. 얼굴 쪽에 피 흘리고 있고 나머지 얼굴 말고는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얼굴이 악으로 보였기 때문에…]남성은 스스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강모 씨/사건 가해자 : 저는 피해자한테 너무 죄송하고 전혀 원한 관계도 없습니다. 저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유족들은 지금도 민 씨가 당한 갑작스런 죽음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민모 씨/고 민제호 씨 셋째 아들 :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도 제가 이제 아버지 반찬을 싸들고 (찾아가서) ''여행도 다니시고 엄마랑 좀 맛있는 것도 먹고 그렇게 좀 편안한 노후생활을 즐기십시오'' 그러니까, 돈이 없으면 너희 엄마가 천덕꾸러기가 된다 그거지, 자식들한테.][이모 씨/고 민제호 씨 아내 : 투숙객들한테 많이 베풀고 그렇게 해놓으니까 지금도 묵고 가고 싶어서 전화가 자주 옵니다, 벌써 몇 년이 됐는데. 운영을 못하고 있다고 하니까 왜 무슨 사고가 났느냐… 말을 안 하고 있으면 참 안타깝습니다.]재판 과정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1심 재판부는 강 씨의 범행이 잔혹하고 심신미약도 인정할 수 없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민모 씨/고 민제호 씨 셋째 아들 : 78 먹은 영감님을 그렇게 두개골 함몰되고 갈비뼈까지 다 내려앉아서 그렇게 이빨까지 다 내려앉아서 자근자근 밟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너무 잔인하게…그렇게 진술하고 감형받으려고 막 그래갖고 정신감정을 요청을 하더라고요.]그렇게 진술하고 감형받으려고 막 그래 갖고 정신감정을 요청을 하더라고요.그런데 2심 선고일,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주문을 읽던 재판부가 가해자 측이 거액을 공탁한 점 등을 감안해 4년을 감형한다고 한 겁니다.유족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였습니다.알고보니 선고 일주일 전 가해자 측이 1억5천만원을 공탁했던 겁니다.[민모 씨/고 민제호 씨 셋째 아들 : 감형을 16년 빵빵빵 때려가지고 고함을 지르고 제가 난리가 났었거든요. 이런 법, 이런 게 어디 있냐고 우리한테 말 한마디 없이 이렇게 끝내고 되는 거냐고 고함, 고함을 지르니까. 뭐 자기들은 지하 통로로 해갖고 검찰 저쪽 건물로 넘어가 버리고…]이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감형을 받은 가해자 측이 선고 일주일도 안 돼 공탁금을 도로 가져간 겁니다.유가족은 1년이 훨씬 더 지난 지난해 6월에서야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민모 씨/고 민제호 씨 셋째 아들 : 다시 그러면 그 돈을 찾아갔으면 4년을 다시 엎든지 괘씸죄로 8년을 더 받든지 그런 게 있어야 되는데 이거는 사기를 치고 그냥 그대로 흘러가 버리면 돈은 그대로 자기들이 호주머니에 넣고, 죗값은 4년이나 깎아갖고…]원래 형사 사건 재판에서 유죄가 선고되면 피고인은 공탁금을 찾아갈 수 없습니다.돈을 맡길 때부터 공탁금을 가져갈 수 없다는 점에 동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JTBC 취재결과, 가해자 측은 형사공탁과 다르게 언제든 돈을 다시 빼갈 수 있는 ''민사용'' 공탁 절차를 밟았습니다.[법원 관계자 : 이거는 형사 공탁이 아니고요. {아, 형사 공탁이 아니고요?} 일반 (민사용) 변제공탁입니다. 회수제한 신청서를 작성했는지 알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런 거는. {없습니까?} 예, 일반 변제공탁입니다.]당시 가해자 측 변호사는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면서도 ''형사용 공탁은 피해자 측 개인정보가 필요한데, 피해자 측이 공탁에 동의하지 않아 민사용으로 맡긴 것'' 이라며 당시엔 일반적인 방식이었다 주장했습니다.''의뢰인에게 공탁금을 회수하자고 한 것도 내가 맞다''고도 했습니다.하지만 취재진이 대법원에 확인해보니 판사는 가해자가 공탁을 했다는 이유로 형을 줄여줄 때 반드시 공탁금을 마음대로 가져갈 수 없는 점에 동의했는지 확인을 해야했습니다.[민모 씨/고 민제호 씨 셋째 아들 : 돈이 문제가 아니고 아버지 목숨값을 대신해서 4년을 지금 감형을 받았지 않습니까? 자기들이 그렇게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1억5천, 큰 금원이라고 판사가 몇 번을 얘기했거든요.]당시 재판부는 형량을 줄여준 경위를 묻는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민모 씨/고 민제호 씨 셋째 아들 : 재판장님도 묵인을 안 한 이상 그렇게 감형을 시켜주고 판결까지 내리는…요즘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니까 진짜 나라를 상대로 소송까지 걸어야 되나…][고 민제호 씨 며느리/ : 참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고 유전무죄라는 말이 있더니, 가진 게 없고 우리가 법조계 친인척 연줄이 없는 게 이게 진짜 뭔가 무지한 사람들이 죄다, 이거는.]당시 검찰도 상고를 포기하면서 남성은 그대로 16년형이 확정됐습니다.유가족들은 가해자 측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준비중입니다.[VJ 한재혁 / 영상디자인 송민지]" 7848,정치,중앙보훈병원 찾은 한덕수 총리,(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49,정치,회의장 들어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사집단행동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1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3.1/뉴스1 7850,사회,의사협회 압수수색 마친 경찰 압수물품은?,(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물품을 들고 나서고 있다. 2024.3.1/뉴스1 7851,사회,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만해 한용운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초상화를 들고 행진을 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8168,사회,하늘그네 챔피언대회,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광장에서 3일 열린 ‘2024 뽐맞이 용두산공원 하늘그네 챔피언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그네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가장 빨리 360도를 회전하는 사람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로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했다. 7852,정치,"尹 모든 독립운동, 합당한 평가 받아야…이승만 재평가 함의",[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제105주년 3·1절 기념사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853,사회,경찰 의협 압수수색 종료 압수 물품은?,(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의사단체 전현직 집행부 5명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물품을 들고 나서고 있다. 2024.3.1/뉴스1 7856,생활문화,채의숭(대의그룹 회장) 씨 별세,"▲ 채의숭(대의그룹 회장) 씨 별세, 채록(대의미션교회 집사)·채린·채란(대의미션교회 목사) 씨 부친상 = 2월 29일 오전 9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일 오전 10시. ☎ 02-2072-2091 (서울=연합뉴스)※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7857,사회,대한독립 만세 울려 퍼지는 전북특별자치도청,[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 공연장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4.03.01.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169,사회,잘가 푸바오 오늘 마지막 공개…4월 중국으로 떠난다,"2020년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폭발적 인기건강·검역 관리 뒤 내달 中으로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유채꽃과 먹이를 선물하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관람객들이 ''오픈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대나무 인형을 안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대나무 인형을 안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 이동을 앞두고 관람객들과 3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출발하는 당일 팬들과 함께 배웅하는 환송 행사를 검토 중이다. 사진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설치된 푸바오 응원 메시지 월. (삼성물산 제공) 2024.3.3/뉴스1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 이동을 앞두고 관람객들과 3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출발하는 당일 팬들과 함께 배웅하는 환송 행사를 검토 중이다. 사진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설치된 ''푸바오'' 응원 배너. (삼성물산 제공) 2024.3.3/뉴스1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생후 107일이 된 아기 판다 ''푸바오''가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공개되고 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2020.1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생후 107일이 된 아기 판다 ''푸바오''가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공개되고 있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2020.1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에버랜드가 국내 최초의 아기판다인 푸바오 첫 생일을 앞두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해피 판다 위크''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7월은 푸바오(20일) 뿐만 아니라 어미 아이바오(13일)와 아빠 러바오(28일)는 물론, 판다 할배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18일)까지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여 있는 특별한 달이다. ''해피 판다 위크'' 기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사진은 오는 20일 첫 생일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아기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2021.7.5/뉴스1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돌을 맞이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돌잡이를 하러 오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열고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 ''푸바오''가 첫돌을 맞이한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돌잡이를 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열고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두 돌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가 사육사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197g으로 태어났으며 현재 체중은 약 80kg으로, 2년 만에 몸무게가 약 400배 증가할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2.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세번째 생일을 맞은 아기판다 푸바오가 사육사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먹고 있다. 2023.7.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푸바오가 2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사육사들이 준비한 얼음 평상 위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8.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눈밭을 뒹굴며 추위를 만끽하고 있다. 2023.12.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눈밭을 뒹굴며 추위를 만끽하고 있다. 2023.12.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쓰다듬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15일 서울 홍대입구역 공항철도 경의선 방향 통로에 푸바오 사진과 함께 ""선물처럼 와준 행복, 영원한 첫사랑 아기판다 푸바오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푸바오에게 ''지하철 광고''를 선물했다. 해당 광고는 내달 13일까지 게시된다. 이 광고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푸바오갤러리 운영진이 팬들과 비용을 모금해 진행됐다. 2024.2.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티머니가 에버랜드와 손잡고 21일 ‘푸바오 티머니카드’ 2종을 출시했다. ‘푸바오 티머니카드’는 GS25에서 단독 출시하며, 2만장(2종 각 1만장)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전국 GS25, 티머니 온라인 가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0년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룽지’, ‘푸뚠뚠’, ‘푸장꾸’ 등 여러 별명을 가질 만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25 지에스강남점에서 판매하는 ‘푸바오 티머니카드’ 2종. 2024.2.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22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송환을 앞두고 3월3일까지만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2024.2.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22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푸바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송환을 앞두고 3월3일까지만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2024.2.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4월 초 중국으로 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주말인 3일 관람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2021년 1월 4일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 지 1천154일 만이다.푸바오는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뒤 다음 달 3일 중국에 돌아갈 예정이다.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지쳐가던 많은 이들에게 특유의 표정과 몸짓으로 웃음을 선물해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다음달 3일 떠나는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하게 된다.''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에버랜드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다월드를 방문한 입장객은 약 540만 명에 달한다.인형과 머리띠 등 ''굿즈''(기념품·Goods) 판매량은 약 270만 개를 기록했다.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3일 기준 약 127만 명으로 지난해 7월 국내 여행·레저 업계에서는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이날까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푸바오 관련 해시태그도 15만 건에 이른다.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당근을 먹여주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대나무 인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관람객들이 오픈런을 위해 줄 서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산책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쓰다듬고 있다. 2024.3.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7858,정치,이재명 대표 3.1절 의열문 앞에서,(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문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59,사회,105년 전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며,"(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배우들이 행사 참가자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60,사회,세종대로에서 열린 보수단체 3.1절 집회,(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4.3.1/뉴스1 7861,사회,이 와중에…쪽지로 집단 커닝한 의대생들 피고발,"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 의대생들이 시험 시간에 커닝을 해 경찰에 고발 당했다.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춘천경찰서에 한림대 의대생 9명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발장을 낸 최규호 변호사에 따르면 한림대 의대 1학년 학생 9명은 지난해 10월30일 기생충학 학명 시험에서 답안이 쩍힌 쪽지를 들고 들어가 시험장에서 보다가 적발됐다.기생충 수십 종류의 이름을 적는 시험이었고 성적에 반영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시험을 치른 학생은 70여명이었다.최 변호사는 ""답안을 미리 적은 쪽지를 시험장에서 보다가 감독하던 조교에게 발각됐다""며 ""이로써 한림대 의과대학장의 업무인 성적 관리를 방해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한림대 의대 측은 이들을 징계하지 않았고 시험 결과는 성적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피고발인들은 부정행위를 하고도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성실하게 기생충 학명을 외우고 시험을 준비한 학생들도 피해를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대학 측은 ""당시 시험은 쪽지 시험이었다""며 ""학생들을 따로 불러 교육하고 경고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7862,정치,선거 사무소 개소식 인사하는 금태섭,(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63,사회,고려인마을에서 외치는 만세삼창,(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64,사회,자욱한 화재 연기 피어난 천안 백석동 일대,[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오전 8시 5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공단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2024.3.1. spacedust1@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866,사회,고려인마을서 외치는 만세삼창,(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67,사회,태극기 지켜보는 홍범도 장군 흉상,(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10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린가운데 홍범도장군 흉상 앞으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2024.3.1/뉴스1 7868,사회,부산서 울려 펴진 대한독립만세,(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69,사회,3.1절 맞아 태극기 게양된 아파트,(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2024.3.1/뉴스1 7870,사회,아빠와 함께 3·1절 의미 되새깁니다,"(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73,사회,목청껏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이 3·1만세운동길을 따라 행진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8424,세계,인도서 스페인 여성관광객 집단 성폭행… 남편과 텐트 치고 자다가 피습,"피해자 남편 “적어도 7명 이상 괴한들이 가담한 듯”성폭행 사건 처리방식에 항의하는 인도 시민단체 회원들. EPA 연합뉴스인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남편과 함께 여행하던 스페인 여성 관광객이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일 밤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 디스트릭트에서 발생했다.스페인 국적의 남편과 캠핑 중이던 이 여성은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구타와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일을 겪었다.피해 여성은 사건이 일어난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함께 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남편은 적어도 7명 이상의 남성이 가담한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세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고 다른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이들 부부는 몇 달 전 스페인을 떠나 인도로 건너와 세계여행을 하고 있다.인도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정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하루 평균 약 90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피해자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될 수도 있고, 경찰 수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은 범죄가 은폐되고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는 2012년 12월,당시 23살이었던 여대생이 버스 안에서 성인 남성 5명과 10대 소년에게 잇따라 성폭행과 신체 훼손을 당한 뒤 길거리에 버려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이로 인해 성폭행범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기도 하였다." 7874,사회,태극기 휘날리며…대한독립 만세,(전북=뉴스1) 김경현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전북 군산시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75,사회,잊지말자 105년 전 그날의 외침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배우들이 행사 참가자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4.3.1/뉴스1" 7876,세계,"북 나진항, 대러 무기 운송 중단된 듯","북한 나진항에서 러시아로 무기를 운송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들이 지난달 중순부터 운항을 중단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달 29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를 운송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선박은 모두 네 척으로, 이들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북한제 무기를 운송한다는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878,사회,목청껏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이 3·1만세운동길을 따라 행진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8425,사회,의사협회 의사들 여의도에 모여 정부 항거 총궐기대회,"의협 회원들이 전국 총궐기대회를 연다.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사와 정부의 충돌이 본격화됐다.3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의협 비대위는 이 총궐기대회의 성격을 ‘정부 항거 대장정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날 전국에서 참여한 의사들이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알렸다.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은 “정부가 전공의를 초법적인 명령으로 압박하고, 회유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와 갈라치려고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대화를 말하면서 정원 조정은 불가하다는 정부의 이중성과 28차례 정책 협의 사실을 주장하다 느닷없이 대표성을 문제 삼는 정부는 말 그대로 의사를 우롱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하게 해결하길 원한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상대책위원회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정부는 전공의 복귀 시한을 지난달 29일로 선언했고, 이날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사법절차를 밟을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정부는 4일부터 각 병원을 방문해 채증한 후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이 확인된 전공의들에 대한 처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공의 13명에게 복지부 장관 명의의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공고)’을 공시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사전 통지 후 의견 청취 결과, 전공의들이 내놓은 의견이 타당하지 않고 납득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처분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eggroll@sportsseoul.com" 7881,정치,3·1절 기념식 인사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882,정치,독립유공자 후손과 환담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883,사회,소녀상은 오늘도 일본의 사죄를 기다립니다,(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3.1/뉴스1 7884,사회,독립문 앞에서 외치는 대한독립만세,"(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 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독립문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900,사회,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가득 메운 태극기,"(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886,경제,파주 신세계 아울렛에 설치된 하리보 팝업스토어,[파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스퀘어에 하리보 블루밍 가든 오픈 기념 팝업스토어가 설치돼 있다. 2024.03.01. xconfind@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887,세계,러시아 진영으로 포 발사하는 우크라이나 전차,[차시우 야르=AP/뉴시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러시아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차시우 야르에서 우크라이나 제17 전차여단 소속 전차 한 대가 러시아 진영으로 포를 쏘고 있다. 2024.03.01.[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891,정치,"윤 대통령, 독립유공자 후손과 환담",(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앞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892,정치,백범김구묘역 앞에서 만세삼창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김구묘역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03.01. kmn@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7893,정치,"한덕수 총리, 보훈병원 응급실 방문",(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896,정치,3·1절 노래 제창하는 윤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897,생활문화,언중위 43년만에 첫 女사무총장 유튜브 인한 피해 구제수단 입법화 필요,"연합뉴스김윤정 언론중재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은 ""유튜브를 비롯한 새로운 미디어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실효성 있게 구제하는 수단이 입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신임 사무총장은 1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허위 조작 정보,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 등 각종 인격권을 훼손하는 내용 등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언론중재위에 조정 등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언론사로 한정돼 있다. 언론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사실상의 보도·논평 등을 하는 유튜버나 언론사가 아닌 미디어에 의해 생기는 피해는 언론중재위가 다루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김 사무총장은 ""사각지대를 줄이려 실무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피해구제를 위한 법과 제도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총선 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언론피해구제 관련 법 개정에 대해서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인터넷 기반 미디어를 통해 매일 쏟아지는 기사의 양이 매우 많고, 이들 기사로 인해 발생하는 명예훼손을 비롯한 각종 인격권 침해 사례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며 ""현재 중재위원 정원은 90명이지만 30명 정도 더 늘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그는 언론중재 신청을 남용해 언론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 ""악용하는 사례는 항상 있기 마련""이라며 ""우려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중재부와 중재위원님들의 중립성과 독립성·객관적 판단력을 믿어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한편 그는 1991년 언론중재위 출범 후 43년만에 여성이 사무처 수장에 올랐다." 7898,정치,중앙보훈병원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고 윤영하 소령 부친 윤두호 씨와 황덕희 여사, 고 박의열 애국지사 손녀 박금옥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899,사회,광화문 광장까지 가득 메운 보수단체 집회,(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4.3.1/뉴스1 7902,정치,백범 김구 묘역 참배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4.3.1/뉴스1 7903,정치,삼일절 김구 묘역 찾은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묘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904,정치,3.1절 중앙보훈병원 찾은 한덕수 총리,"(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고 윤영하 소령 부친 윤두호 씨와 황덕희 여사, 고 박의열 애국지사 손녀 박금옥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905,사회,부산 동래서 다시 외친 대한독립만세,(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906,정치,與 경선 현역 강세...野 친명·지도부 대거 공천,"■ 진행 : 오동건 앵커■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국회의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여야의 공천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은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고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 명단과 9차 공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22대 총선, 지역구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여야의 공천 상황,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공천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국민의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16개 지역구 경선결과를 발표했고요. 저희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그래픽으로 보여드릴 텐데 오늘 발표된 경선 결과 어떻게 분석하셨는지 궁금합니다.[정옥임]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요새 논평을 보면 늙은 공천, 그다음에 현역 불패. 현역의원들이 아무래도 조직을 그동안 관리해 왔기 때문에 지역위원장을 오래 했든지 아니면 현역인 경우에 상당히 경선을 통해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그러다 보니까 신인이라든지 여성의 수가 상당히 적고 그래서 비대위원장이 비례대표 공천에서는 신인과 젊은 여성들을 특히 많이 공천하는 그런 비례공천이 되겠다고 지금 천명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앵커]말씀해 주신 것처럼 현역의원들이 계속 이겨나갔죠. 3차 경선 결과를 보면 대구 수성을에 이인선 현 의원이 김대식 전 국민통합위원을 이겼고요. 경기 김포갑 같은 경우에는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이 김보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이겼고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이 경기 구리에서는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관심 가지는 곳이 조정훈 전 비례대표, 현역이기는 하지만 결국에 범야권 정당에 분류된 시대전환 출신 인물이에요. 이게 결국에는 간판을 달고 본선에 나가게 된 건데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김형주]아무래도 어쨌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윤석열 대통령하고 친한 인물들이 당내 경선에서는 이익을 봤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신지호 의원도 상당히 인지도나 지명도가 높은 의원인데 다만 어쨌든 신지호 의원이 원래는 도봉에서 새로운 지역 마포로 갔기 때문에 안착을 잘 못했다 그렇게 볼 수 있고 그런 불안정한 상태에서 실제로 조정훈 의원이 마치 옛날부터 그 당의 주인인 것처럼 들어간 지 얼마 안 돼서부터 시대전환이라고 하는 민주당 계열의 비례정당에서 국회의원이 돼 놓고도 마치 주인행세를 그렇게 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그게 상당히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고 또 그런 부분이 아마 한동훈 비대위 체제 들어오면서 어드밴티지를 받았다, 그렇게 보여질 것 같습니다.[정옥임]제가 단정할 수는 없지만요. 지금 조정훈 이분은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이고요. 또 양천갑의 구자룡 후보는 비대위원이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난번 당대표 경선 때도 보면 당원들에게 영향을 주는 건 역시 당지도부가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신지호 의원 같은 경우는 상당히 인지도도 있지만 그 지역으로서는 처음 나가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런 영향이 있나 싶을 정도로 현역에 그리고 당 지도부와 상당히 밀접한 인사들이 공천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했다고 생각합니다.[앵커]현역 그리고 당 지도부와 가까운 인물들에 새로운 정치 신예가 도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가 봐요. 현역은 보좌관도 있고 정치모금도 빨리 할 수 있고 이런 여러 가지가 분명히 차이가 있나 봐요.[김형주]아무래도 기존의 지역세력들이, 경선이라고 하는 것은 지역에서 인지도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싸움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세력들과 빨리 화합할 수 있는 그런 어드밴티지가 굉장히 중요하고요. 또 하나는 저는 솔직히 민주당 입장에서 좀 얄미운 부분이 어떤 부분이냐면 지금 제3지대가 있고 이준석 대표가 있고 이런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국민들과 유권자들이 안정감을 선택할 수 있다. 역으로 보면 사실은 국민의힘의 현재 공천은 사실은 후퇴한 공천이거든요. 여성과 청년의 비중도 줄어들었고 국회의원의 연령도 56세로 59세로 더 올드한 그런 부분인데. 지금 상황 같았으면 야당은 야당대로 분열되고 여당은 여당대로 분열되기 직전의 분위기라면 국민들은 매우 이중적이거든요. 안정감을 택한다는 면에서 오히려 지금 민주당의 손해 보는 공천의 결과가 된다. 쉽게 얘기하면 보이기에는 조금 시대착오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이기는 공천 쪽에 훨씬 가까운 선택이 되고 있다, 본의 아니게.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보면 국민들한테 물어보면 국회의원들 잘 못하니까 교체해야 되겠다고 하지만 특히 대통령실 용산에서 내려온 사람들은 중량감이 매우 약해 보이는, 심지어는 박민석 장관조차도 제대로 자리를 못 잡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그런 면이 국민의힘 현역들한테는 어드밴티지가 됐고 또 실질적으로 쌍특검 부결됐습니다마는 그런 영향이 끼쳐서 알게 모르게는 현역들한테 다소 유리한 내부 정책도 나는 있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그러다 보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비례공천에서 그런 것들을 신경 쓰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비례공천에 사실 용산에서 나온 행정관들은 젊잖아요. 여성도 있고. 친윤계라고 불릴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다 여기에 갖다 놓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정옥임]그런데 이미 경선을 통해서 해서 낙오된 사람들을 비례대표로 다시 공천하는 것의 모양새가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용산에서도 행정관들은 거의 다 떨어졌어요. 그리고 비서관 이상은 예를 든다면 단수공천을 해 준다든지 특히 측근 중의 측근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누가 봐도 아주 알짜배기 지역에 지금 공천되어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장관 중에서 박민식 장관 같은 경우는 본인이 경선을 포기한 거예요. 그러자마자 다른 지역의 공천 얘기가 나오더니 지금 강서을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본인이 그럴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또 발표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비례대표의 여성은 말입니다. 어차피 13579는 여성몫이에요. 그리고 과연 남성으로 어떤 젊은 신인이 들어갈지는 봐야 되는데 그거 하나는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번 공천에서 아직도 볼멘 소리가 나오는 게 이철규 의원이 다 한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얘기가 칭찬이든 아니면 불만이든 나오는데. 비례대표 공천을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진짜 당을 혼자 장악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 안에 권력의 보이지 않는 균형이 있는 것인지 이걸 비례대표로 판단할 수 있겠고요.지역구를 보더라도 대통령실 그래도 상당 부분 고려했다는 걸 우리가 볼 수 있잖아요.[앵커]중요한 사람들이 다 들어간 게.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요. 조금 전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뭔가 중진불패 분위기로 국민의힘이 가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의 중진 특히 국회부의장까지 지냈던 김영주 의원, 탈당했습니다. 만찬회동 조금 전에 저희가 보도를 해 드렸는데. 어떻게 보세요? 지금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지 어쨌든 영업을 할 것으로 어떻게 전망하세요?[김형주]그런 얘기도 나왔고.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그런 의중이 있으니까 회동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전혀 마음이 없는데 그런 회동을 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지고요. 유성에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갔던 이상민 의원의 경우도 뜸을 들여서 몇 번 만나는 형태로 지내다가 갔죠. 지금 같은 경우는 민주당이 너무너무 잘못한 거예요. 예를 들면 용퇴를 바라더라도 예우를 갖춰서 그래도 국회부의장까지 하고 계시는 분인데 조용하게 이재명 대표가 직접 한다든지 아니면 정성호 의원이 한다든지 그렇게 해도 마음이 좋지 않을 텐데 실제적으로 전혀 김우영 씨 같은 더민주혁신연대인가 하는 젊은 사람들이 싸잡아서 비판하듯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마음으로는 어디라도 만약 공천을 주겠다, 우대하겠다고 하면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 국회의원들은 왜냐하면 본인도 본인이지만 옆에 있는 분들이 그런 것들을 원합니다. 김영주 부의장이야 이제 그만둬도 된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앵커]탈당하고 만약에 입당하게 되면 같이 가는 인원이 상당하다고 하더라고요.[김형주]그러니까 옆의 사람들이 자리를 잃을까 봐 하십시오, 하십시오 하는 부분도 반 정도는 있어요. 그리고 본인도 분한 마음에 하는 마음도 반 정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앵커]지금 언론에 공개된 표정을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굉장히 밝은데 김영주 의원 같은 경우에 조금 어두운 느낌도 있어요.[김형주]밝은 얼굴을 하는 게 비정상이잖아요, 사실은. 아무리 마음이야 내가 또 기회가 있다 하더라도 저기에서 화답하듯이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거고 지켜보는 사람도 있는 건데. 어쨌든 본인은 민주당에 창피를 당해서 나간 상태에서 뭘 좋다고 웃고 있겠습니까? 그런 부분은 아무래도 좀 더 숙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겠죠.[앵커]어떻게 보세요? 결국에 그렇다면 비워놓은 자리까지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거기 공천까지 가고 쭉 갈 거라고 보십니까?[정옥임]영등포갑이죠, 뭐. 그럼 영등포갑에서 그동안 후보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제가 그렇게 의문을 가지면 주변에 있는 분들이 어떻게 답을 하느냐 하면 여당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오히려 여당으로서는 영등포갑이 쉽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해서 김영주 의원이 들어오게 되면 희생과 헌신을 한 게 되잖아요.그래서 나름대로 또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겠느냐. 그런 추정들을 하는데요. 사실 저기 김영주 의원이 심리적 부담은 있을 거예요. 자신이 SK계열이다, 그런 말도 나오고 또 어쨌든 민주당도 그동안 배려를 해 준 거 아닙니까?본인도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나름대로 기여한 바가 있겠지만. 그래서 저걸 또 민주당 내에서는 굉장히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또 지난 다음에 보니까 2016년에 그 유사한 경우가 역으로 있었어요. 그러니까 당시 보수정당 새누리당에서 진영 의원을 공천을 주지 않아서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아서 용산에 민주당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는 전례를 하나 만들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저게 정치적으로 선진적인 일이냐, 후진적인 일이냐를 논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 일이 없지는 않았다는 말씀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앵커]국민의힘도 계속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무리가 다 됐을 때 이제 지역구가 254석이니까 지역구 그다음에 비례까지 다 마무리가 됐을 때 어떤 성적표를 쥘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지금 나오고 있는 중진 불패, 현역불패, 결국은 친윤이 다 챙겨갔다. 이게 끝까지 기조가 유지될 거라고 보시는지 아니면 정말 다른 것이 있을 거라고 보세요?[김형주]다른 게 있을 게 뭐가 있어요. 오늘도 나온 거 보니까 거의 안정되게 대구 수성이라든지 부산 중영도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 의석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이 거의 다 됐고요. 그리고 김포나 구리 이런 지역 같은 경우는 이번에 수도권 편입으로 분위기를 많이 흔든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출마하시는 분들이 아직까지 국민들이 보기에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 분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이것이 최종적으로는 김포나 구리가 서울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이지만 어쨌든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지금 만만치 않기 때문에 그런 데 휩쓸려 들어가서 거기 나온 당협위원장 출신들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고 그런 의미에서 남은 부분도 거의 막바지에 가서는 상당히 불만이 많은 지역들을 한꺼번에 쏟아낼 가능성이 많다, 그렇게 봅니다.[앵커]공천 내용들을 다 정리해서 마지막에 정말 민주당, 국민의힘에 대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평론가로서 잘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오늘 전략공천지역을 비롯해서 9차 공천 심사 결과가 발표됐죠. 기조가 좀 달라졌나 모르겠습니다. 친명계와 지도부는 일단 대거 본선행을 확정지었어요.[정옥임]이게 소위 사후약방문 같은 거죠. 이미 사고는 다 쳐버렸어요. 그래서 여론조사 해 보면 다 나와요. 민주당하고 국민의힘하고 여론조사해 보면 서울에서 표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도 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공천파동 때문에 그래요. 명문정당은커녕 문명충돌을 일으키는 상황까지 오니까 뒷수습을 하기 위해서 늦게나마 친명 중 일부를 컷오프를 시킨다든지 아니면 누가 봐도 친문인 사람을 단수공천도 시키고 경선히 기회도 주고 이렇게 하거든요. 임종석 전 실장의 컷오프 이후에 분명히 사태가 악화됐다는 것까지는 깨닫고 여러 가지 뒷북을 치고 있는데 그런데 과연 이것이 총선에 수습책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물론 이렇게 하더라도 한 달이나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열심히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제기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러기에는 이재명 방식의 공천이라는 것이 너무나 사천화된 공천이라는 인식을 특히 중도 무당층에게 주고 있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의문의 1승을 한 사람도 있고 의문의 1패를 당한 사람도 있는데 그런 데다 여전사라고 하는 사람들. 대체적으로 양지에 갖다가 공천을 시키거나 아니면 경선을 시키는데 이언주 의원 같은 경우에 두 가지 해석이 다 가능한 케이스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금 이거 자체가 좀 늦었어요. 왜냐하면 4년 전을 생각해 보면 지금부터 이미 마음의 결정이 거의 돼요, 유권자들이. 그래서 이걸 되돌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민주당의 지지가 현격히 떨어지고. 특히 호남지역에서의 여론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는 점은 민주당으로서는 굉장히 불안한 요소가 아닐까 싶어요.[앵커]이번 선거 참 독특한 점이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하기로는 보통 선거 90일 전부터 어느 정도 대세가 정해진다고 하던데 지금은 정말 확확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질문드리면 오늘 말씀하신 그 부분에서 빠진 것들 당내 올드보이 도전이 성사가 됐어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각각 경선이 결정됐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셨어요?[김형주]사실 박지원 국정원장 경선을 시켜준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박지원 국정원장한테 말하자면 공천을 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지역 자체는 이미 거의 70~80% 가까이 박지원 원장이 원래 목포가 아닌 다른 지역에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형식적이고. 최근에는 박지원 국정원장 스스로도 좀 불안감을 느꼈어요. 왜냐하면 공천파동 때문에 올드보이들까지 영향력이 미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박지원 국정원장을 붙여줬다 하는 부분이 있고. 그만큼 이재명 대표는 호남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한다고 보여지고요. 정동영 전 의장에 대해서는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정동영계거든요. 또 그 지역에서 정동영 의원은 천정배 전 의원과 달리, 천정배 의원은 너무 지지율이 안 나와서 스스로 드롭한 반면에 정동영 의원은 지지율이 나오고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렇게 공천을 붙여주면 정동영 의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박지원, 정동영 이 두 분은 소위 문재인, 이해찬을 대체하는 이재명 대표의 병풍 노릇, 고문 노릇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앵커]조금 전에 이언주 전 의원의 용인정 얘기를 해 봤으니까요. 추미애 전 장관은 서울이 아닙니다. 경기 하남갑인데 민주당 얘기는 여기를 험지로 분류했다는 거예요. 이 판단 어떻게 보십니까?[정옥임]하남갑에 단수공천을 주면서 민주당의 전략공관위원장이 하는 말이 유리한 지역이라고는 절대로 말할 수 없는 지역이다. 그 표현이 참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이 지역을 보니까 지난 대선에도 0.5%이기는 하나 이재명 후보가 앞서 있던 지역이고 약간 구도심 같은 지역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민주당이 유리하다고 하는 지역이고 또 오늘 언론의 기사를 보니까 특히 3명의 언필칭 여전사에 대해서 도대체 어떤 부분이 여전사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대요, 당대표가. 그래서 이 사람들이 국회에 입성해야 본인을 방탄해 줄 수 있는 가림막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렇기 때문에 하남갑의 경우에는 친문계라고 할 수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여성 대변인도 출마를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대로 컷오프를 시키고 단수공천을 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처음에는 여전사 셋은 험지에 가서 진짜 여전사로서 능력을 발휘할 것처럼 하더니 전부 햇볕이 드는 양지에 해 주고 이제는 좀 민망하니까 그렇다고 그렇게 양지라고 할 수 없는, 절대로 유리한 지역이 아니라 그러지만 민주당 안에서는 굉장히 그것 때문에 불평이 더 늘고 있고요. 잠깐 박지원 의원님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조금 전에 제가 국민의힘에 대해서 일각에서 늙은 공천이라고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늙은 공천이라는 표현 자체가 무색할 만큼의 80대의 노장 박지원 후보가 이번에 경선에서 당선된다면 과연 이재명 대표가 말한 떡잎은 가고 새순이여 오라 그 표현이 정말 그러면 누가 떡잎이고 누가 새순이며 그리고 지금 가만히 보면 국민의 공천, 국민의힘 공천이라는 거 진짜 감동도 없고 불만도 없고 이런 공천을 떠받쳐주는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이재명 대표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앵커]그렇다면 변수가 많이 있을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언론과 많은 사람더라 관심을 갖는 변수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움직임입니다. 계속 최후통첩도 보냈고 계속 선거운동도 하는 상황 속에 있고.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경선에라도 들어갈 수 있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나오는 것 같던데 어떻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세요?[김형주]변화는 없겠죠. 돌아갈 길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임종석 전 실장이 당 밖으로 함부로 나가려고는 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홍영표 의원이나 이런 분들과 함께 암중모색을 해서 어쨌든 당 밖을 나가더라도 옛날의 친박연대처럼 제3지대로 간다고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내가 일시적으로 예컨대 지난번 이해찬 대표가 또 컷오프당했을 때 세종에서 무소속으로 하고 다시 들어오는 방식이 있더라도 그런 부분까지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지니까. 이것은 기본적으로는 어쨌든 총선은 이렇게 출마를 못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한편으로 보면 협조를 잘 안 하면서 전현희 의원 자체도 이기기 어렵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아마 장애요인으로 그렇게 작용될 수 있을 거라고 보여지고. 그 이후에 지금 현재 판세로 봤을 때 이재명 대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결과가 쉽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그랬을 때 다음 8월 전당대회 들어갔을 때 전해철 의원이라든지 임종석 의원이나 힘을 합쳐서 다시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그런 노력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앵커]또 재보궐선거도 있고 하니까 그 이후까지 바라볼 수 있겠군요. 말씀해 주신 홍영표 의원 또 기동민, 안민석 의원도 컷오프 확정된 상황이고 당사자들의 반발이... 다들 내용은 다 다르긴 하지만 어떻게 보세요? 탈당한 설훈 의원처럼 당을 떠날 것으로 보시는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궁금하네요.[정옥임]다 각자의 경우가 달라요. 흥미로운 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에서 이낙연 대표가 광주 출마를 천명하면서 오히려 임종석 전 실장 등 호남에 지역 연고를 둔 이번에 컷오프된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유인해서 이 사람들이 호남에서 출마해서 새로운 지반을 만들려고 하는 그런 시도를 하는 것 같은데 이미 김형주 의원 말씀하셨지만 임종석 전 실장은 지금 본인이 굉장히 괴로운 상황인데요. 이걸 뒤집어서 역발상으로 해 보면 이재명 대표가 임종석 전 실장을 이재명의 대항마로 키워준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네 달 이후에 당대표 경선에도 나갈 수 있고 지금 어쨌든 여러 가지 선택지로 볼 때 안 나가는 게 유리할 수도 있다는 고려까지 하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렇게 공천파동 때문에 만약에 151석은커녕 민주당이 상당히 많은 의석을 잃게 되잖아요. 그러면 이재명 책임론은 불가피합니다. 그렇다면 카운터 엘리트로서 나설 수 있는 대항마 하면 민주당 내에는 임종석밖에 없고요. 또 하나 특혜를 받을 사람이 있어요. 이렇게 되면 같은 민주계이면서 새로운 신당을 꾸리려고 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있잖아요. 거기도 의외의 승자로 다시 부각될 수 있는 가능성,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방탄 때문인지 아니면 1인 권력구조 때문인지 아니면 경선, 대선을 생각해서 여러 가지 포석 때문에 이런 사달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더 큰 도전이 기다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임종석 전 실장으로써는 오히려 이게 굉장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 하에 상당히 신중할 거예요. 그래서 나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은 바로 그 신중함에서 올 수 있는 결론 중의 하나죠.[앵커]각 의원들이 처해 있는 상황도 다르고 바라보는 시선도 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군요. 그렇다면 지금 말씀해 주셨으니까 제3지대 질문도 드리고 싶은데요.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지금 탈탕파들 연락을 한다고는 해요.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 많이 흡수할 수 있다고 보세요? 아니면 규모가 작을 거라고 보세요?[김형주]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그동안에 민주당에서 탈당하신 분들이 꽤 되죠. 한 8~9명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그 면면을 보면 호남 출신들이 없어요. 설훈 의원조차도 호남 출신이 아닙니다. 동교동계지만 마산 출신이거든요. 그건 무슨 얘기냐 하면 앞으로 탈당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이제부터는 호남 출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할지 안 할지는 모르지만. 임종석, 기동민, 윤영찬, 홍영표, 전해철 다 호남 출신들이죠. 무슨 얘기냐 하면 호남에서 이낙연 대표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오늘 방송하면서 여론조사를 인용하기는 어렵다고 그런 부분이 있지만 대체로 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준석 신당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가 훨씬 적은 지지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호남 스스로에 있어서. 그래서 아마 그런 파열음을 내기 위해서 이낙연 대표가 광주서을에 출마하겠다고 결심하고 계신데 어쨌든 정면돌파를 해야 될 부분이 있는데. 예를 들면 설훈 의원조차도 굉장히 지난 대선 때 이낙연계였다고 누구나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탈당을 하지만 바로 가지 않지 않습니까? 그만큼 이제는 호남과 이낙연 전 총리와의 호남에서의 대접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가기 어려워하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하는 부분을 참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앵커]지역구에 양향자 의원이 광주 서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이낙연 대표가 광주에서 파괴력이 있을까요? 지금 말씀하신 것으로 보면 쉽지는 않아 보이는데.[정옥임]호남인들에게 참 여러 가지 고민을 주는 대목일 것 같은데요. 중요한 건 본인의 지지도예요. 만약에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의 대표로써 지지도가 상당하다면 오히려 지금 컷오프 되거나 낙오된 사람들을 견인하는 힘이 있을 텐데. 그렇게 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제3지대의 텐트가 빅텐트였느냐. 그것도 아니잖아요, 지금. 그런 상황에서 제3지대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에요. 그건 개혁신당도 예외가 아니거든요.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양당체제, 흑 아니면 백이지 중간지대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그런 인식구조나 가치체계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요. 또 애초에 제3지대를 만들려고 했으면 자기 희생과 헌신을 먼저 보여줬어야 됐는데 그렇지 못해요, 뒤늦은 얘기이기는 하지만. 그러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제3지대가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고. 30일, 40일 그 정도 남았다는 게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는 게 참 그렇습니다.[앵커]조금 전에 말씀해 주셨던 조국혁신당, 당명을 확정지었죠. 그런데 이게 조금 전 말씀하신 건 중간지대라고 보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말씀하신 건 친문계를 규합할 거라는 전망을 해 주셨거든요. 동의하시는지 궁금해요.[김형주]친문계 인사들이 많이 갈지 안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율사 출신들이 많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문제는 조국혁신당이 어쨌다 이런 차원을 뛰어넘어서 이재명 대표가 생각하는 더불어비례당인가 새로운 위성정당 모습들이 전통 민주당의 당원들이나 중도층이 봤을 때는 너무 지나치게 좌클릭이 많이 됐다고 보기 때문에 실제로 조국 전 장관이 당대표가 될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조국이라는 이름을 간판으로 내걸고 있는 분이 2심에서 실형을 받은 상황에서도 저렇게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그나마도 이낙연 신당에 대한 아직까지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낮은 상태이고 그다음에 더불어민주당이 만들고 있는 비례정당의 구조는 이념적으로 너무 경도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데 대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앵커]이번에 비례대표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네요.[정옥임]조국혁신당이죠. 이름도 아주 영리하게 지은 것 같아요. 혁 자 빼면 조국신당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조국 전 장관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 팬덤이 있더라고요. 그 팬덤이 친문계는 아니에요. 제가 볼 때 지금 컷오프를 당한 친문계 정치인들하고는 조금 결이 달라요. 그리고 오히려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소위 그들은 그렇게 불리우고 싶지 않는데 개딸이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 겹치는 사람들이 있으리라고 보여지고요. 조국 장관이 그걸 정확히 알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사실은 우리나라의 제3당은 중도 무당층을 견인하는 제3당이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민주당과 민주당에서 조금 더 왼쪽에 가 있는 사람들을 지금 흡인하고 있으면서 어떤 기대감을 주냐면 선거가 끝나면 민주당과 우리는 거의 시스터 아니면 브라더예요. 이런 식의 의미부여를 하면서 그래서 비례대표 꽤 받을 수 있다고 보는 관측이 많아요.[앵커]비례표가 어떻게 될지도 상당히 관심이 가는. 이번 선거가 여러 측면에서 빨라진 세태를 반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 이례적인 구조이기 때문에만 그 결과를 관심 가지고 보고요. 나중에 결과 나왔을 때도 두분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 분석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907,정치,애국가 제창하는 윤석열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908,사회,삼일절 연휴 경복궁 찾은 시민들 북적북적,(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삼일절 연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1/뉴스1 7910,사회,"보수단체, 세종대로에서 3.1절 집회 개최",(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역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2024.3.1/뉴스1 7911,사회,부산 동래시장서 울려 퍼진 만세 삼창,(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동래구 동래시장에서 열린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938,사회,21세기 골드러시 천연수소를 찾아라,"지구에 묻힌 인류의 차세대 에너지원기존 수소의 고비용 문제 해결할 대안대량 매장 지역 발견 땐 ‘에너지 대박’미국·유럽 등은 탐사·발굴 경쟁 치열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가 전 지구적 이슈가 된 이후 친환경 에너지원 발굴은 인류 전체의 과제가 됐다. 지구를 보호하면서 현재의 인류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에너지원 발굴은 금세기 인류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된 것이다.현재 인류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하고 있는 대상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자연력과 우주에서 발견된 원소 중 가장 풍부한 수소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이미 ‘205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선언한 우리 정부는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으로 수소를 꼽고 이와 관련한 정책 추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수소의 에너지원 활용에는 아직 넘어야 할 문제가 있다.대표적인 대체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수소는 높은 생산 비용이 단점으로 꼽힌다. 그런데 최근 땅속에서 이러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천연수소가 유럽 알바니아에서 대량으로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작년 5월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전시된 수소 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부산일보DB■ 기존 수소 활용 단점 극복할 천연수소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흔하기도 하고 물의 3분의 2를 구성하고 있는 원소로 일반인에도 익숙하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새로운 대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수소의 생산 비용이 발목을 잡는다.수소는 가장 가벼운 원소로 다른 원소와 반응성이 높아 수소 그 자체로만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 다른 원소와 화합물로 존재해 순수 수소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그레이(회색) 수소, 블루 수소, 그린 수소 등으로 나뉜다. 그린 수소는 이산화탄소 발생이 거의 없는 청정한 수소지만, 비싼 비용이 단점이다. 그래서 현재는 메탄을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를 얻은 방식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그레이 수소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이런 이유를 들어 수소를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그런데 최근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바로 천연수소의 발견이다. 지구의 지층에서 수소가 자연적으로 샘솟는 곳이 알려진 것이다. 화산에서 가스가 나오듯 방출되는 수소를 활용한다면 기존 수소 활용의 단점도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천연수소는 지구 전체에 5조 톤가량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상업적인 추출에 성공할 경우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선보인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를 적용한 수소전기트램 시험 차량. 부산일보DB■ 지구 땅속에 5만 년 사용량천연수소의 놀라운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이를 찾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그런데 최근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대와 알바니아 과학자들이 알바니아의 한 광산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천연수소 샘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가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광산에서 나오는 물의 흐름을 추적한 끝에 땅속 1㎞ 지점에서 자연적으로 수소를 뿜어내는 물웅덩이를 발견했는데, 30㎡ 크기인 이 한 곳에서 솟아 나오는 수소만 연간 11톤 규모라고 한다.연구팀은 여기뿐만 아니라 인근 갱도와 동굴에서도 방출되는 수소 가스를 찾았다. 이를 종합한 결과 이곳에서 나오는 수소 가스는 연간 최소 200톤이 넘으며, 순도도 84%에 이를 정도로 분석됐다. 지금까지 보고된 천연수소 방출량 중 최대 규모다.천연수소가 이곳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근래 알려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미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지하에는 최대 5조 톤의 수소가 있다고 한다. 현재 전 세계의 연간 수소 소비량이 1억 톤 정도임을 고려하면 앞으로 5만 년가량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다.세계 각국의 치열한 천연수소 탐사·발굴 경쟁에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 차량 충전구에 충전건이 꽂혀 있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 등은 정부 차원 지원 박차엄청난 규모로 추정되는 지구 지층의 천연수소가 시장에 나오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천연수소 추출 가능 지역의 지질조사를 비롯한 여러 관련 사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또 추출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수년 또는 그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그러나 천연수소의 대량 매장이 확인된 이상 이의 활용은 시간문제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미국 등은 천연수소 탐사·발굴에 지원을 확대하는 추세다. 지난해 미국 정부는 땅속의 청정한 수소를 탐사하고 추출하는 기술 연구에 2000만 달러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층에 매장된 수소의 일부만 추출해도 수천 년 정도는 에너지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작년 전국 5개 지점에 측정 장치를 설치해 국내 최초로 천연수소 발생을 확인했다.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21세기 골드러시’의 대상인 천연수소를 발굴·활용할 수 있는 첫발은 내디딘 셈이다. 물론 아직 넘어야 할 과제가 많고 또 석유나 천연가스처럼 에너지원으로서 신기원을 열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 가능성만큼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러다 혹시 우리나라에도 정말 ‘에너지 대박’이 터질지 누가 알겠나.곽명섭 논설위원 kms01@busan.com" 7912,사회,3·1절 기념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 앞 광장에서 대구국학원 주최로 열린 ''3·1절 기념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에 동참한 시민들이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만들고 있다. 2024.3.1/뉴스1 7913,사회,태극기 흔들며 만세삼창하는 어린이,"(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914,사회,3·1만세운동길에 울려퍼지는 만세,(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열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이 3·1만세운동길을 따라 행진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915,정치,악수하는 이준석 대표·김종인 공관위원장,(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금태섭 최고위원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4.3.1/뉴스1 7916,사회,여는말하는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1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 강제징용노동자상앞에서 열린 2024년 ILO전문가위원회 보고서 채택 환영 3.1운동 기념 강제징용노동자상 함동 참배 및 공동기자회견에서 여는 말을 하고 있다. 2024.3.1/뉴스1 7918,사회,세종대로 가득 메운 보수단체 3.1절 집회,(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3.1절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4.3.1/뉴스1 7919,정치,김영주 부의장에게 물 따라주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1/뉴스1 7920,사회,105년 전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기를,"(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921,사회,고려인마을에 울려 퍼지는 만세삼창,(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열린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거리행진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939,세계,핵무기 쓸 것…푸틴의 경고 부른 나토 파병론,"서방 보란 듯…초음속 핵 전폭기 타더니 또 핵 경고우크라이나 파병론으로 유럽 전체가 술렁이고 있지요. 서방 국가들은 ""전투 병력을 투입할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은 상태인데요. 이번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섰습니다. 이대로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지원하기라도 하면 러시아는 ""핵무기를 쓸 수도 있다""고 서방을 향해 경고한 것입니다.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국정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파병론을 의식해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대규모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우크라에 지상군? 푸틴 ""핵 쓰겠다""현지시간 지난달 29일 푸틴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건 핵입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파병론을 염두에 둔 듯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대규모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추진 순항미사일인 ''부레베스트닉'',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인 ''사르마트'' 등 러시아의 신형 핵무기를 읊었는데요. 마치 핵전쟁으로 겁을 주려는 것처럼 들렸습니다.지난달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를 실을 수 있는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 생산 공장을 찾아 투폴레프(Tu)-160M에 직접 탑승해 핵전력을 과시한 바 있다. 나토는 이 기체에 ''블랙잭''이라는 코드명을 붙였다. 〈사진=로이터〉이번 논란의 발단은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자국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일부가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면서입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가 승리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는데요. 실제 파병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일자 나토는 그럴 일은 절대 없다고 황급히 진화했습니다.""32개국 다 지지해야""…파병 전례는서방 국가들은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무기는 지원하되 지상군을 직접 보내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지금껏 고수해 왔습니다. 전투 병력 파병 결정은 사실 나토가 임의로 단번에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32개까지 늘어난 모든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지지해야만 파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코소보 전쟁 당시 나토는 70여일간 공습을 이어가다가 평화유지군을 코소보에 보내며 전쟁에 개입한 바 있다. 〈사진=로이터〉전쟁의 역사에서 나토가 병력을 보내 개입한 전례가 있을까요? 발칸반도의 ''인종 청소''로 기억되는 코소보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98년 나토는 78일간 공습을 이어가다가 평화유지군을 코소보에 보내 20년 넘게 유지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9·11 테러가 벌어졌을 때는 전면적인 군사 대응을 위한 나토 조약 5조가 발동됐는데요. 당시 나토는 아프가니스탄에 국제안보 지원군을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보냈었습니다." 7922,사회,홍범도 장군 흉상 앞 휘날리는 태극기,(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주최로 10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린가운데 홍범도장군 흉상 앞으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2024.3.1/뉴스1 7924,정치,이재명 대표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후 퇴장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925,정치,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만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회동하고 있다. 2024.3.1/뉴스1 7926,사회,생생히 들리는 105년 전 대한독립의 외침,"(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3.1/뉴스1" 7928,정치,"경기도 기후동행카드 맹공 손실 60% 서울 부담 주장, 오해 소지 있어","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기후동행카드 이용안내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경기도가 “시·군이 서울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면 재정 손실금(비용)의 60%를 서울시가 부담하지만, 도가 돕지 않고 있다”는 서울시 주장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으로, 정확한 입장과 설명을 달라”며 다시 공을 던졌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3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도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쓰면 서울시가 재정 손실의 60%를 부담함에도 도가 동참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어떤 비용에 대한 부담이냐에 따라 원래 서울시와 도, 시·군이 나눠 내야 할 비용임에도 서울이 추가 부담해주는 듯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도는 1일 서울시를 향한 질의서 형태로 입장을 내 “서울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기후동행카드 재정 손실 부담 비율에 대한 질의에 “서울에서만 썼다면 서울이 (모두) 부담해야 하지만 서울에는 출퇴근으로만 사용하고 주로 동네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다면 해당 시·군 부담이 많아진다. 6대 4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며 “이 답변대로면 도내 시·군이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할 경우 그 지역 주민들이 경기 버스, 서울 버스를 얼마나 이용했는지에 따라 서울시와 매월 재정 손실금을 분담 비율이 달라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는 일례로 A시 주민이 한 달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서울 버스를 16회, A시 버스를 24회 이용할 경우 서울시 주장과 달리 A시가 기후동행카드로 발생한 비용의 60%를 부담하게 된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 “경우에 따라 지역 내 통행 비율이 높은 시·군은 서울보다 더 많은 재정 손실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는 서울시에 ‘60% 분담’ 대상이 매월 동참 시·군에서 발생한 재정 손실금의 60%인지, 서울을 포함한 전체 기후동행카드 사업 월 손실금의 60%인지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도는 “이미 각 지자체는 운송기관별 손실 비율에 따라 균등하게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기자회견 문답 내용대로면 서울시의 추가 재원 분담은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시의 정확한 계획과 입장 설명이 필요하다”고 답변을 촉구했다.한편, 도는 지난달 28일에도 김상수 도 교통국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의 60% 비용 지원 의사에도 도가 돕지 않아 시·군이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는) 오세훈 시장의 주장은 근거 없는 부정확한 것”이라며 “예산 지원과 관련해 도는 어떤 협의도 진행한 바 없으며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선언한 군포, 과천 등도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 관련 계획을 안내받지 않았다고 확인해 줬다”고 지적했다." 7930,정치,"尹 3·1운동, 미래지향적 독립 투쟁",(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뉴스1 7931,정치,윤순경의 디테일?,"앵커>두번째 물음표는 뭔가요?기자>""''윤순경''의 디테일?"" 입니다.앵커>''윤순경''이 누구죠?기자>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입니다. 취임 후 첫 의원총회에서 ''윤순경처럼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인데요, 경찰대 1기 출신인 윤 원내대표가 11개 경찰계급의 말단인 순경이 되겠다고 한 건 결국 낮은 자세로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됐습니다. 그런데 그제 본회의에서 쌍특검 표결 당시 국민의힘은 113명 중 110명, 97%의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는데, 윤순경 스타일의 원내전략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앵커>110명이면 불출마하거나 경선에 탈락한 사람들도 거의 다 온 셈인데,, 어떻게 설득한 겁니까?기자>불출마하는 김웅, 김희국 의원과 경선 탈락한 김용판 의원 셋 빼고 다 참석한건데요, 먼저 본회의 닷새전쯤부터 원내부대표단에 10명씩 직접 전화를 돌려서 참석을 독려하라고 했고, 그 중 답변이 애매하거나 연락이 안된 의원이 10여명이었는데, 윤 원내대표가 직접 전화를 돌려가며 설득했다고 합니다. 최근 공천으로 불출마하거나 경선에 탈락한 의원들이 대부분이었던 걸로 알려졌는데, 결국은 보좌관 연락을 포함해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하는 한 의원도 윤 원내대표의 연락을 받고 참석했다고 합니다. 본회의 당일날 중진회의에서도 중진들에게 표단속을 부탁하고, 오후 2시쯤까지도 안 온 의원들에게 오라고 채근을 해서 온 의원도 있었습니다.[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달 29일)]""지금도 몇몇 분이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걸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대단히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공인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정말 다 해야 된다는 것이 우리 국민들 기대 아니겠습니까.""앵커>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법안 재표결은 2/3 찬성이 있어야 통과되는 거잖아요? 187명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했던건데. 여당 공천 탈락자들의 이탈표를 기대했던 민주당으로선 아쉬운 결과겠어요.기자>꼭 재표결까진 아니더라도, 불출마나 공천 탈락한 현역들 가운데 10명 이상이 이탈했다면 분열의 빌미로 작용했을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지금은 야당의 내홍이 격화된 상태지만, 언제든 여당도 불씨가 살아날 수 있는 만큼, 윤 원내대표의 압박감도 컸다고 합니다.앵커>두번째 느낌표 정리해볼까요?기자>""윤순경의 디테일? 의 느낌표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입니다.국민의힘 입장에선 이렇게 열심히 이탈표를 막는 게 전략적으로 당연하긴 합니다만, 정치개혁을 내세운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현역들 상당수가 공천을 받게 되면서, 이 쌍특검 방어를 위해 물갈이를 최소화했던 야당의 공세 명분이 되기도 했죠. 비교적 잡음 없는 공천을 마무리하면서도, 얼마나 개혁 의지를 보일지 ''한동훈의 공천 고차방정식''도 성적표를 곧 보게 될 전망입니다." 7932,사회,행안부 3·1절 카드 뉴스 역사 왜곡 논란 끝에 삭제,"""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선언'' 설명[서울경제]행정안전부가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가 삭제한 카드 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행정안전부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카드 뉴스를 제작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으나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논란 끝에 삭제했다.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SNS 계정에 3·1 절을 맞아 뜻 깊은 명소를 추천하는 내용의 카드 뉴스를 올렸다. 그 중 3·1운동에 대해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했다.그러나 이 같은 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분들이라면 이 문장에 큰 오류를 바로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은 잘못된 설명""이라고 지적했다.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 대표 33인의 독립 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됐다. 서 교수에 따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이 기폭제가 돼 그 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됐다. 서 교수는 “이러한 역사적 팩트를 간과하고, 정부기관의 공식 SNS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한다는 건 정말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쪼록 SNS를 관리하는 업체 핑계는 더 이상 대지 말고,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7933,생활문화,내일 낮까지 곳곳에 눈…꽃샘추위 누그러져,"내일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현재 곳곳에 내리고 있는 눈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강원 내륙과 충북에는 최대 5cm, 그 밖의 지역은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오늘은 찬바람이 불며 꽃샘추위가 이어졌지만, 내일 낮부턴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다만,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고, 남부지방은 오후에도 ''나쁨'' 수준이 계속되겠습니다.내일 오전까진 전국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로 오늘보다 7~9도 정도 높겠습니다.낮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상을 회복하겠고, 한낮엔 광주와 대구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절기 ''경칩''인 화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미정/진행:정다은■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934,경제,어쩌면 연말까지... 악재에 빠진 세계 경제 대혼란,"구호 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 명이 숨지거나 다친 참사는 휴전 협상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여기에 OPEC+ 산유국 협의체가 적어도 2분기까지, 어쩌면 연말까지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이에 따라 뉴욕 선물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2.19% 뛰어, 1배럴에 79.9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지난해 11월 6일 이후 최고치로, 올해 들어 11.6%나 올랐습니다.영국 시장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83달러대, 싱가포르 시장 두바이유 현물가도 81달러대 고착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금리 인하를 앞두고 미국 등 주요국의 물가둔화 속도가 더뎌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 강세는 또 다른 악재입니다.[빌 노디 / U.S.뱅크 선임 투자분석가 :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와 개인소비지출 지수는) 금리 인하 전 최종 구간에서 물가 잡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해 중반쯤 인하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유가의 파급력이 크고, 미국보다 금리 인하 시점이 늦을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는 더 문제입니다.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5주 연속 올라 휘발유는 전국 평균 1,630원대, 경유는 1,530원대까지 다시 올라왔습니다.이에 따라 2%대로 내려온 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정철진 / 경제 평론가 (YTN 뉴스라이브) : 5~6월이 되면 전기료에 대한 인상, 또 가스비에 대한 인상 이야기가 나오게 될 거고요. 이렇게 되면 공공요금에 대한 물가는 상당 부분 크고 있어서 한국은행도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 잡힌 게 아니다.….]중동 사태와 원유 감산, 미국과 인도의 수요로 유가는 상당 기간 더 오를 것으로 전망돼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YTN 이승은입니다.영상편집ㅣ양영운그래픽ㅣ범희철자막뉴스ㅣ이미영#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936,정치,이재명 멘토의 등판?,"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정치부 김하림 기자 나왔습니다.첫번째 물음표 볼까요?기자>""''이재명 멘토''의 등판?""입니다.앵커>이재명 대표의 멘토가 총선에 출마한 모양인데, 누가 어디로 나온 거죠?기자>지금 이재명 대표 지역구죠, 19대 국회 때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통합당 의원을 지낸 최원식 전 의원입니다. 이번 총선에선 바로 옆 지역구인 계양갑으로 출사표를 냈는데, 국민의힘에서 전략공천했습니다.앵커>국민의힘이 민주당 의원 출신 인물을 전략공천했다는 건데, 이 대표와는 어떤 관계란 거죠?기자>이재명 대표, 그리고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과 같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입니다. 이른바 ''의식화 멘토''라고 알려져있는데, 정 의원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6월, MBC 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연수원 다닐 때 이 대표에게 그래도 영향력이 있었던 연수생은 지금은 길이 달라졌는데 제가 기억하기는 최원식 전 의원하고""앵커>''의식화''란 표현이 곧바로 귀에 들어오진 않는데, 운동권 영향을 받았다는 건가요.기자>최원식 전 의원이 운동권 출신입니다. 연수원 시절 인연을 맺은 이 대표에게 노동인권 공부를 하자고 제안했고, 노동법연구회 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표는 1988년 이 연구회에서 인권변호사 노무현의 강연에 깊이 매료돼 판검사가 아닌 변호사의 길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최 전 의원이 이 대표에게 사회과학책을 건네주고 함께 읽은 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 토론하고 술도 마시고 했다 하니 꽤 각별했던 모양입니다. 다만 최 전 의원은 자신은 ''멘토''라기보단 ''동지''가 맞다고 설명했는데, 주변에선 이 대표의 노동인권에 대한 생각이 정립되는 데 최 전 의원이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앵커>그런 사이인데, 지금은 완전히 반대편에 서게 됐네요. 뭔가 계기가 있었습니까.기자>최 전 의원에게 물어보니, 2016년쯤부터 길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엔 ''친명''이 아닌 ''친문패권''이란 비판이 있었고, 최 전 의원은 또다른 연수원 동기인 문병호 전 의원과 탈당해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으로 갔는데,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는 당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이때부터 정치적 노선이 좀 달라진 셈인데, 최 전 의원은 그때 상황과 지금 친명이 비명을 내치는 민주당의 상황이 같다며,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했습니다.[최원식 / 前 의원]""재명이와의 관계를 좀 서로 다른 게 있다는 것이 있고, 내가 보는 관점에서 너무 큰 차이라고 판단됐기 때문에 다른 길을 걷는 거죠.""앵커>두 사람은 그 이후엔 서로 연락을 안 하게 된 건가요.기자>언제든 전화하면 받는 사이에서 조금씩 멀어지긴 했지만, 가끔씩 연락은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2022년 6월 이 대표가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을 때도 통화는 했다는데, 이젠 경쟁 정당의 인접 지역구 후보로 마주하게 된 겁니다.[최원식/ 前 의원]""범부의 의리가 아니라 국민과 국가, 계양주민과 계양구 이런 관점에서 다르기 때문에 제가 범부의 의리를 따르지 않는거라고 생각을 합니다.""앵커>첫번째 물음표 볼까요?기자>""''이재명 멘토''의 등판?""의 느낌표는 ""먼저 헤어지자 말해요!""로 하겠습니다.요즘 남자들이 가장 즐겨부르는 노래라고 하는데, 이 두 남자의 인연이 어떤 식으로 결론날지는 39일 뒤 총선 결과를 보면 되겠습니다." 8087,사회,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시작,(서울=뉴스1) =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이 열린 2일 응시자들이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3.2/뉴스1 7945,세계,"터미네이터 음악과 함께…나발니, 수천명 추모 속 영면(종합)","옥중 사망 2주 만에 모스크바 교회서 장례식…부모 등 참석추모객들 정부 비판적 구호 외치기도…전국서 ""60여명 체포""''해외체류'' 부인· 딸은 불참…''푸틴 직격'' 부인, 입국시 체포 가능성도나발니 장례식(모스크바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교회에서 나발니의 장례식이 엄수되고 있다. 2024.3.1 photo@yna.co.kr (끝)(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에서 사망한 지 2주 만인 1일(현지시간) 오후 지지자 수천 명의 추모 속에 영면했다.나발니의 장례식은 이날 그가 생전 살았던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교회에서 엄수됐다.장례식이 지연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그의 관은 예정 시간인 오후 2시께 검은색 영구차에 실려 교회 입구에 도착했고 사람들은 ""나발니! 나발니!""를 연호했다.삼엄한 경찰의 감시 속에서도 추모객들은 아침부터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 나발니의 장례식을 기다렸다. 외신과 나발니 동료들은 교회 주변에 수천 명이 모였다고 전했다.다음 달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다가 좌절된 보리스 나데즈딘과 예카테리나 둔초바 등 야권 인사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서방의 대사들도 현장에 참석했다.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 장례식(모스크바 AP=연합뉴스) 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장례식이 열린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교회에서 지인 등이 나발니의 관을 들고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3.1 photo@yna.co.kr (끝)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교회 안에서 진행된 추도식 영상과 사진들이 공개됐다.검은 정장을 입고 눈을 감은 채 관 속에 누운 나발니는 창백하지만 편안한 표정이었다. 위에는 붉은색과 흰색 꽃이 덮였다. 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정교회 목사의 안내에 따라 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나발나야는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나발니가 47세 나이에 갑자기 사망한 다음 날인 17일 교도소 인근 마을로 가서 아들의 시신을 달라고 호소한 끝에 8일 만인 24일 시신을 인계받았다.나발니의 아버지 아나톨리도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이틀 전 유럽의회에서 연설한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 다리아 등 다른 가족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나발니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율리아 나발나야는 나발니의 살해 의혹을 제기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 새로운 러시아 야권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만큼 러시아 입국시 체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율리아 나발나야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당신 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하늘에 있는 당신이 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나발니 추모 행렬(모스크바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보리솝스코예 묘지를 향해 나발니 추모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3.1 photo@yna.co.kr (끝)약 20분간의 교회 장례식이 끝난 뒤 나발니의 관은 다시 영구차에 실려 도보 30분 거리에 있는 보리솝스코예 공동묘지로 향했다.다시 관이 등장하자 사람들은 ""나발니""를 외치며 함께 붉은 꽃을 들고 묘지 쪽으로 이동했다. 그 과정에서 경찰이 쳐 놓은 철제 울타리가 무너지는 일도 있었다.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선 나발니가 땅에 묻히기 전 아버지와 어머니가 몸을 굽혀 아들의 이마에 키스했으며, 나발니의 관은 프랭스 시내트라의 노래 ''마이웨이'' 음악을 배경으로 땅속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또 나발니가 가장 좋아한 영화였던 터미네이터2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용광로 속으로 사라지며 엄지를 치켜들고 ""다시 돌아오겠다(I will be back)""고 말할 때 나온 음악도 흘렀다.추모객들은 묘지에서 나발니에게 직접 작별 인사를 전할 수도 있었다. 해가 진 이후에도 긴 줄 탓에 묘지에 들어가지 못한 시민들은 나발니 사진과 꽃 등으로 자체 기념비를 만들어 애도를 표했다.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25만명 이상이 장례식 현장 중계 영상을 시청했다.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불린 나발니를 향한 추모 분위기가 뜨거웠지만 크렘린궁은 나발니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나발니 추모객들과 경찰들(모스크바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열린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교회 외부에 추모객들이 경찰 경비 속에 줄 서 있다. 2024.3.1 photo@yna.co.kr (끝)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나발니 장례식을 계기로 시위가 벌어질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허가되지 않은 모든 집회는 위법""이라고 경고했다.인권 단체들도 나발니를 추모하러 올 때 경찰에 체포될 가능성에 대비해 여권과 작은 물병을 챙기라고 조언했다.외신들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저항의 뜻을 보여주는 최대 규모 인원이 모인 것으로 추정했다.대규모 시위로 시민과 경찰이 충돌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인권단체 OVD-인포는 장례식이 열린 모스크바에서 6명을 포함해 러시아 전역에서 최소 67명이 이날 체포돼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추모객들은 교회 주변이나 묘지로 향하는 길에서 ""러시아는 자유로워질 것"", ""푸틴 없는 러시아"" 등 각종 구호를 외쳤지만, 대부분 경찰은 개입하지 않았다.나발니의 대변인 키라 야르미시는 유튜브 채널에서 ""오늘 교회와 묘지에 오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나발니의 지지자들은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중요해질 테니 멈추지 말라""고 당부했다.이어 ""더 힘든 시기와 더 큰 투쟁이 남아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세계 주요 언론이 나발니 장례식을 헤드라인으로 다뤘지만,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이 소식을 짧게 전하면서 나발니가 극단주의, 사기 등 여러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abbie@yna.co.kr" 7946,IT과학,한복입은 흑인 조선시대 장군…한달도 안돼 굴욕 맛본 구글,"구글 제미나이, 엉터리 이미지 생성에 중단다양성 지나치게 고려...""용납할 수 없는 오류""저커버그 만난 韓스타트업 ""각국 언어버전 제안""언어 다양성·정확성 높이면 모델 차별화 가능한복을 입은 흑인 외형의 조선 시대 장군,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을 닮은 1800년대 미국 상원의원.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잠정 중단시켰습니다. 역사적인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잘못 생성하는 오류를 일으켰기 때문이죠. 구글은 지난 1일 제미나이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는데 한 달도 안 돼 굴욕을 맛봤네요.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도 자존심이 상했나 봅니다. 직원 전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리의 생성형 AI가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편견을 부각했다""며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오류이며 우리의 실수""라고 강도 높게 질책했죠.[이미지 출처=X]사실 생성형 AI 모델이 오류를 일으킨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AI가 학습하는 데이터부터 편향성이 있으니 결과물 역시 이를 반영할 수밖에 없죠. 생성형 AI 기술을 주도하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가 대부분 미국 기업이다 보니 영어나 영어권 문화 위주로 학습을 시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다른 언어를 학습시킨다 해도 그 자체로 편향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주고받지 않는 소수민족이나 문화권도 있을 테니까요.현실을 그대로 반영해도 문제입니다. AI가 세상에 존재하는 고정관념을 재생산하면 그 관념이 더 굳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예를 들어 생성형 AI에 커피를 들고 선글라스를 낀 사람을 그려달라고 하면 백인 여성을, 길거리 가판에서 음식을 파는 사람을 그려달라고 하면 아시아계 여성을 그립니다.그런데 이제는 오류의 결이 좀 달라졌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유색인종이나 여성을 집어넣는 오류가 나타났죠. 제미나이에게 ''1800년대 미국 상원의원을 그려달라''고 하자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을 닮은 인물을 생성했어요. 미국의 첫 여성 상원의원은 1922년에 등장한 백인이었는데 역사적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이미지를 날조한 거죠. 바이킹이나 2차 세계대전 나치 독일군처럼 명백하게 백인 남성의 이미지가 우선시돼야 하는 경우에도 동양 여성이나 유색인종으로 묘사했어요.구글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다양성 극대화를 추구한 결과라고요. 그 결과 전반적으로 답변의 품질이 높아졌지만 때로는 역사적 맥락을 무시하고 다양성만 지나치게 고려해 오류를 만들었다는 거죠.이런 와중에 국내 스타트업이 빅테크에 흥미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지난 28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방한해 업스테이지 등 스타트업을 만났는데요. 면담에 참석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저커버그에게 라마3의 각국 언어버전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전달했습니다. 국가별로 대표 업체나 개발자를 선발해 협업하는 방식이죠. 이런 제안에 저커버그 CEO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네요.라마3가 각국 언어버전으로 나오면 글로벌 AI 생태계를 장악할 차별성을 갖게 될 겁니다. 기계적으로 다양성을 주입하는 대신 학습 데이터 자체를 다양화하면 오류를 줄일 수 있겠죠.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편향성을 줄이면 그 자체로 경쟁력이 될 겁니다.메타의 차세대 언어모델 라마3는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지는데요. 새 버전은 논쟁적인 질문에 보다 개선된 답변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업스테이지의 제안이 현실화될지는 알 수 없지만 또 한 번 진화한 모델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7947,사회,을사늑약·의병학살 만행의 중심…조선 한복판에 들어 앉았다,"[편집자주]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조선통감부 청사. /사진=위키미디어일본제국주의는 1906년 대한제국 황실의 안녕과 평화를 유지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에 조선총독부의 전신인 조선통감부를 세웠다. 1910년 8월 주권의 상실과 함께, 조선총독부가 설치될 때까지 4년 6개월 동안 사실상 한국의 국정 전반을 장악했던 식민 통치 준비기구였다.초대 통감은 추후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로 최후를 맞이한 이토 히로부미. 일본에서 내각총리대신(현대의 총리격)을 역임한 이토는 1906년 3월 2일 조선을 지배하는 총독격인 초대 ''조선통감''으로 부임한다.━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누구?━조선통감부 초대 통감 이토히로부미. /사진=위키미디어이토는 야마구치현 쿠마게군 출생으로 일본 메이지유신을 이끈 인물 중 한명이다. 대일본제국 헌법 초안 작성, 현 일본 내각제 시행, 양원제를 포함한 의회제도 확립, 일본 민법 제정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일본제국의 제 1·5 ·7·10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총리로서는 도합 7년 6개월을 지냈다. 1885년 만 44세 2개월의 역대 최연소 총리로 취임했고 마지막 총리를 지낸 1901년에는 만 60세를 앞두고 있었다.메이지 유신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일본에서는 1963년부터 1984년까지 1000엔권 지폐 도안 인물이었을 정도로 역사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반면 한국에서는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한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적인 존재이며, 이로 인해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 당해 최후를 맞이한 인물이다. 1906년 3월 2일부터 1909년 6월 13일까지 4년여 동안 통감부 통감으로 한국을 통치하면서 제왕에 버금가는 권세를 부리고 의병학살, 토지 수탈 등 만행을 일삼았다.이토는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하얼빈역에서 안중근에 의해 저격당해 숨을 거둔다. 당시 나이 68세.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성공한 후 법정에서 ''동양의 평화를 위해서였다''고 진술한 바 있다.━조선통감부, 왜 설치됐나━조선 통감부는 조선 황실의 안녕과 평화를 유지한다는 명분으로 세워졌다.일본은 1904년 러일전쟁 승리 후 조선을 독자적으로 간섭할 수 있게 되자 침략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을 체결해 대한제국을 보호국으로 삼으면서 서울에 통감부를 설치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의 장사 및 행정 등을 장악하며 직접 통치하도록 했다.1905년 11월 22일 ''통감부 및 이사청을 설치하는 건''을 공포, 같은 해 12월 20일에 ''통감부 및 이사청 관제''를 공포해 통감부에 통감을 두게 됐다. 업무는 이듬해 2월 1일부터 개시했으며 설립 후에 한 달은 조선 주둔 사령관 하세가와 유시미시가 임시통감을 맡았다.이토 히로부미가 초대 통감으로 정식 취임한 것은 같은 해 3월 2일이다. 이토는 을사늑약으로 한국을 식민지화하는데 성공, 1905년 12월 21일 일왕의 특지를 받아 임명됐다.━통감부 4년 6개월 간의 횡포━헤이그 특사로 파견된 이준, 이상설, 이위종 열사. /사진=위키미디어을사늑약 체결 당시, 통감의 권한은 오직 외교와 국방에 관한 사항을 관리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감부는 외교뿐 아니라 행정·금융·종교·교육 등 국정 전반을 지휘·감독, 한국의 통치 조직을 해체하는 역할을 했다.통감은 행정 전반에 대한 집행을 한국 정부에 요구할 수 있었고, 집행 후 한국 정부에 일방적으로 통보할 수도 있어 국정을 장악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재무·경무 부분은 일본인을 고용해 일본 내각과 비슷하게 운영했고 한국 정부가 고등 관리를 임명할 때도 반드시 통감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1907년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고 이완용 등 친일 내각과 한일신협약을 체결했는데 이후 한국의 통치권은 사실상 통감에게 넘어갔다. 한국 대신들의 정기·임시 회의는 통감 관저에서 열렸고 주요 행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도 통감의 뜻을 강요했다. 통감부의 통치가 강화될수록 국민의 저항도 세졌는데 일본은 헌병·경찰·군의 무력을 동원해 탄압했다.조선과 청나라 사이 문제였던 간도 영유권은 본래 통감부의 기능인 외교를 명목 삼아 청에 넘겼고 대신 일본은 만주 개발권을 얻는 등 대륙 침략 정책에도 활용했다. 조선 군대를 강제 해산시켰고 사법권과 경찰권을 박탈하는 등 한국이 모든 자주권을 상실하게 했다.통감부는 1910년 9월 20일 한일병합 및 조선총독부 설치 이후에도 약 한 달간 존속하다가 같은 해 9월 30일 조선총독부 관제가 공포되고 다음 달 10월 1일 시행되면서 완전히 폐지, 조선총독부로 개편됐다.━조선총독부로 개편, 그 이후━조선총독부 청사. /사진=위키미디어조선총독부는 통감부를 전신으로 1910년 한일병합조약 직후 출범했다. 1945년 9월 2일까지 일본 제국이 한반도에 대한 통치를 위해 운영하던 직속 기관으로 경복궁 내에 있었다. 초대 조선총독은 앞서 통감으로 있던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부임했다.조선총독부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제국이 공식적으로 패전한 이후에도 몇 주간 한반도 지역을 관리하다가 1945년 9월 3일부로 38도선 이남 지역을 미군정에 인계하고 1945년 9월 28일 공식 소멸했다.하지만 조선총독부 건물이 철거된 것은 그로부터 수십 년이 흘러서다. 1993년 문민정부 시대를 연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 직후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를 결정했다. 일본침략의 상징 공간을 그대로 둠으로써 오히려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김 대통령은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을 통해 총독부 건물 철거를 발표했다.일제 강점 86년, 건설된 지 70년 만인 1995년 8월 15일 조선총독부 건물이 해체됐다." 7948,정치,"민주, 공천 마무리 수순…명문충돌 새로운 국면?","【 앵커멘트 】공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갈등, 정치부 안보람 기자와 얘기 좀 더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연일 민주당 갈등 전해 드리는 것 같은데요.부글부글은 하는데 집단행동이나 세력화는 잘 안 되는 분위기인가 봐요?【 기자 】각자도생입니다.공천을 받은 사람들은 공천을 받았으니 일단 입을 닫고 있고, 아직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지도부를 비판했다가 경선에서 불리해질까 걱정하는 겁니다.실제 기사를 쓰면서 비명 누구, 친명 누구 이런 분류를 하면 비명으로 표현된 후보들 득달 같이 전화와서 좀 바꿔달라 이런 얘길 하는데요.50%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겁니다.더욱이 이재명 대표는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며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어차피 안 먹힌다"" ""대표가 선거 결과로 책임지지 않겠냐"" 이런 체념도 느껴집니다.【 질문 2】결과로 책임진다는 건 진다는 걸 전제하는 얘기 같은데, 그럼 개별 지역구에서 낙선할 가능성도 큰 거 아닌가요?【 기자 】그래서 일단 이기고 봐야 하는 후보들 고심이 깊은 겁니다.중도보수에 가까운 충청권 한 후보 캠프에선 ""너무 어렵다""면서 ""일단 현수막에 파란색은 다 뺐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그런데, 지도부 생각은 좀 달라보입니다.민주당 지도부 한 관계자는 ""선거는 결국 구도-인물-이슈인데, 국민들은 현 정부에 대한 분노가 매우 크다""며 ""어쨌든 압승할 것""이라고 하더라고요.당 분열이 심해진다 해도 새로운미래는 어차피 지지율이 높지 않고, 개혁신당도 분열된 이후 힘을 못쓰고 있다는 평가도 더했습니다.【 질문 3】정부여당을 심판하고 싶은 민심이 있지만 갈데가 없다, 그러니 민주당이 승리한다, 이런 얘기군요.【 기자 】그런데 조국혁신당 심상치 않습니다.오늘 공개된 한 여론조사 보면, 비례대표 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응답 22%나 되더라고요.민주당의 위성정당을 ''민주개혁진보연합''이란 이름으로 보기에 올렸는데 8%였습니다.""이름이 다소 생소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게 조사업체 측 분석이지만, 분명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민주당 한 관계자도 민주당 공천 갈등의 최대수혜자로 ''조국혁신당''을 꼽으면서 ""호남이 심상치 않더라""고 전했습니다.지역구 후보까지 낸다면 변수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질문 4】민주당에서 추가 이탈자들이 조국혁신당으로 갈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기자 】공천 과정에서 당을 떠난 사람, 현재까지 5인데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박영순 의원을 제외하면 신중한 모습입니다.추가로 홍영표·고영인 의원도 탈당을 시사했는데요.모레(4일) 일단 무소속으로 현재 지역구인 부천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설훈 의원은 당장 새로운미래로의 합류 보다는 가칭 ''민주연대''를 꾸린다는 계획입니다.진짜 민주당, 민주당의 정통세력화에 나서겠다는 겁니다.홍영표 의원도 함께할 가능성이 큰데요.일단 탈당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세력화한 뒤 친문계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 새로운미래와 합당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큽니다.이런 흐름에 발맞춰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광주 출마를 선언도 미뤄졌습니다.이낙연 대표 측은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할 일이 생겼다""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질문 5】친문계 인사들이 전면에 나선다, 그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함께할 수도 있는 겁니까?【 기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 사실상 선전포고라는 해석 많습니다.민주당 내부에선 ""설마 임종석이 탈당하겠냐, 당에 남아 당권 도전 등 훗날을 도모할 것""이라는 전망 많았는데, 약간 달라진 기류가 느껴집니다.''이재명의 민주당''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 들지 않겠냐는 겁니다.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개인적인 생각이라면서 임 전 실장이 탈당해서 광주로 출마하면 좋겠다는 얘기도 하더라고요.''명문 충돌''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안 기자, 수고했어요.영상편집 : 양성훈그래픽 : 김정연·임지은" 7949,세계,"너무 끔찍한 고통 영국, 산모 위해 특단의 조치 내렸다","영국에서는 한 해 25만 명 가량이 유산을 하고 있습니다.임신한 여성 5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3,300명 가량은 보건의학적인 이유로 임신중절을 합니다.정부에서는 그동안 이렇게 태아를 잃더라도 임신 24주가 안 됐으면 공식 사망 증명서를 떼주지 않았습니다.[케이트 풀턴 / 임신 24주 전 유산 산모 : 많은 사람들이 그 태아를 아이로 안 봅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 가족에게는 너무 바랐던 것이 그냥 사라지는 겁니다.]그 이전에 태아를 잃었어도 사망 등록을 해달라는 목소리에 영국 정부는 6년의 검토 끝에 임신 24주 전이라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라 이제 임신 24주 전에 태아를 잃은 산모나 유가족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조 클라크 코츠 / 임신 상실 지원 활동가 : 심리 지원, 사망 등록 등 많은 변화를 추진합니다. 이제는 산모들이 두 번 상실을 겪고 도움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세 번째 상실을 겪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많은 권고안들이 더 나올 것입니다.]특히 사산 증명서를 자신이 일하는 직장의 고용주에게 제시하고 정당하게 쉴 수도 있게 됐습니다.하지만 이 제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도 여전합니다.[에밀리 갭 /임신 24주 전 유산 산모 : 자선단체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들이 없으면 정부 지원을 몇 달씩 기다려야 하고 이는 너무 끔찍하기 때문입니다.]조기 유산이나 중절이라도 산모나 가족에게는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큰 고통입니다.영국 정부는 여성의 건강 관리와 출산 지원을 개선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로 이번 조치가 장기적으로 영국의 여성 건강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YTN 류제웅입니다.영상편집ㅣ이영훈자막뉴스ㅣ이미영#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950,사회,비대면진료 확대로 이용 2배 급증했지만…현장반응은 글쎄,"''정부 기대했던'' 병원급 참여 없고, ''의원급'' 위주 급증병원들 ""한시적 허용 우려"", ""사후 청구 부담돼""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외래환자 줄어들 것"" 기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대란을 해소하고자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자 이용건수는 2배로 급증했지만, 당초 기대했던 ''병원급'' 의료기관의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업계 1위인 ''닥터나우'' 분석에 따르면 대상 등이 대폭 확대된 지난 23일 이후 진료 이용건수는 정부 조치 이전 대비 2배가량으로 늘었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참여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가장 많이 늘어난 진료 유형은 소아청소년과 진료로 전체의 37% 정도였고 이어 감기·몸살로 인한 진료가 20%였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의료취약지 거주자가 아닌 초진 환자라도 평일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비대면 진료 전면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병원급 이상의 비대면 진료도 대폭 확대됐다.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에 대해 ""병원급 의료기관에도 허용되니 특히 경증 외래를 많이 진료하시는 병원급 기관의 참여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위주로 맡고 경증환자는 종합병원과 같은 2차 병원에서 맡게 되면, (병원급) 외래진료의 수요가 많아질 수 있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심각'' 발표(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정부는 전공의 이탈 장기화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하고, 초진 및 병원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다. 2024.2.23 hkmpooh@yna.co.kr그러나 정부 기대와 달리 일선 병원은 비대면 진료에 ''심드렁''한 반응이다.닥터나우 관계자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제휴 상담을 문의한 곳은 1곳뿐이었다""며 ""제휴 요청 상담 건수는 의원급을 중심으로 현저히 늘었다""고 설명했다.한 수도권 종합병원 원장은 ""비대면 진료에 정착한 의원급 의료기관들과는 달리 병원급은 익숙하지 않아 혼란과 불편함이 있다""며 ""병원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밝혔다.그는 ""비대면 진료를 새로 시작했다가 ''한시적 허용''이 끝나고 의사단체 등에서 반대하면 금방 접게 될 수도 있는데 굳이 불편을 감수할 필요가 있나 싶다""며 ""코로나19 유행 당시처럼 감염 위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면 진료 대비 이점이나 기대되는 수익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또다른 병원 관계자는 ""제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한시적 허용이 되다 보니, 일단 진료하고 추후 건강보험 급여를 청구했을 때 ''비대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거절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며 ""병원들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플랫폼 업계도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대란''으로 이용 건수가 증가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야간·휴일 이용 건수는 조치 이전과 비슷하며, 전공의 부재로 인해 병원급 기관을 이용하셔야 하는 분들이 유입되는 양상은 아니다""라며 ""기존에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셨거나, 최근에 이용이 가능함을 인지하신 분들 중 평일 일과 시간 진료가 필요한 분들이 이용하시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업계는 ""(의료대란)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경증 환자들이 상급종합에서 2차 병원으로, 2차 병원에서 1차 병원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많아지며 이에 따른 비대면 진료 이용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플랫폼 업체 통계에는 참여 기관이 잡히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김한숙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재진 환자가 많아 의원급 의료기관과 달리 지금 당장 갈 병원을 찾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통계는 사후 진료비 청구를 통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김 과장은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하지 않은 환자의 외래 진료를 줄이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수술 이후 경과를 보거나 후속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굳이 방문하지 않고 전화 등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fat@yna.co.kr" 7952,정치,"이준석, 경기 화성을 출마…내가 할 일이 많은 곳","""보수 무덤이지만 할 일 많은 곳""연합뉴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일 4·10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화성이 보수에게 어려운 험지이고, 보수의 무덤 같은 곳이지만 적어도 가장 젊은 도시""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가장 많이 생겨날 곳이고 산업이 발달할 곳에서 교육,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내가 할 일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이 대표는 출마 지역구를 두고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경기 화성을을 선택했다.경기 화성은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 구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개혁신당은 경기 화성에 대해 비교적 젊은 유권자가 많은 편에 속하고 당이 내세우는 젊음, 첨단, 과학이라는 키워드에도 어울리는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 7953,정치,"국힘, 5선 김영선 컷오프…김현아 대신 김용태 투입","與 ''텃밭'' 영남 현역 3명 경선 탈락연합뉴스국민의힘 텃밭인 영남 지역의 현역 의원 3명이 4·10 총선 경선에서 탈락했다. 5선으로 당내 최다선 중 한 명인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경선 및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의힘 2차 경선 결선에서 현역 지역구 의원인 김희곤(부산 동래), 김병욱(포항남·울릉) 임병헌(대구 중·남구) 의원이 모두 패했다.서지영(부산 동래) 전 중앙당 총무국장, 도태우(대구 중·남구) 변호사,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등이 각각 승리했다.이들은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양자 대결로 다시 경선을 치른 끝에 지역구 현역 초선 의원을 꺾었다.경선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30%에 부여하는 20% 감산과 여성, 정치신인, 사무처 당직자 등에 부여하는 가산이 맞물리면서 현역 의원들이 밀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로써 경선에서 공천 탈락한 현역 지역구 의원은 6명이 됐다. 앞서 이주환(부산 연제), 전봉민(부산 수영),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 등이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비례대표인 조수진·이태규 의원을 더하면 총 8명의 의원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경선은 아니지만 비례대표인 서정숙·최영희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 바 있다.김영선 의원은 애초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김해갑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했으나, 이날 발표된 두 지역구의 경선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다. 컷오프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창원의창은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과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양자 대결로 경선을 치른다.김해갑은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김정권 전 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의 3자 경선이다.경기 고양정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다. 앞서 공관위가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을 결정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정을 보류했다.김 전 의원은 고양정 당협위원장 시절인 지난해 1월 같은 당 시의원·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 3천200만원과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1천만원 등 총 4천200만원을 입금받은 혐의로 피소돼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다.비대위는 검찰이 수사 중인 상황을 고려해 단수공천을 의결하지 않았다.공관위는 대신 고양정에 3선 의원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양천을에서 3선을 지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구로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고양갑에는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우선추천했다. 한 전 차관은 애초 경북 상주·문경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고양이 굉장히 중요해서 전략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찾아 공천하게 됐다""며 ""김 전 의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그렇고, 사유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공천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평택을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의동 의원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평택병에 단수 공천됐고, 비례대표 의원인 한무경 의원은 평택갑에 단수 공천됐다.평택병은 평택갑·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야당 지지세가 강한 ''험지''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인 김현정 당 대표 언론특보가 평택병 단수공천을 받았다.정책위의장으로 당 지도부인 유 의원이 고향(팽성읍)이 있고 지지 기반을 닦아왔던 평택을 대신 평택병에서 도전해 ''평택 갑·을·병''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양수(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선거구 획정으로 지역구가 재조정된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김재원 전 의원과 박형수 의원의 경선으로 좁혀졌다.박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북 영주·영양·봉화는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인천 서구갑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호 인재''로 영입한 박상수 변호사가, 서구을에는 박종진 전 앵커, 서구병에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광주 서구을(김윤), 북구갑(김정명), 북구을(양종아)과 전북 전주병(전희재), 군산·김제·부안갑(오지성), 군산·김제·부안을(최홍우), 완주·진안·무주(이인숙) 등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전남에서는 목포(윤선웅), 나주·화순(김종운), 해남·완도·진도(곽봉근), 영암·무안·신안(황두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형주) 등의 단수 공천이 이뤄졌다.이날 호남 지역 공천이 대거 이뤄지면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구 28곳 중 26곳의 공천을 마무리하게 됐다. 전남 여수을, 담양·함평·영광·장성 2곳만 공천이 안 됐다.정 공관위원장은 ""2곳의 후보도 조만간 확정지을 것""이라며 ""공관위는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 화합을 위해 전국 지역구 254곳에 후보를 모두 공천할 계획이고,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노원을에는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 인천 부평을에는 이현웅 전 지역위원장, 수원을에는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등이 우선공천됐다.서울 노원갑(김광수·김선규·현경병), 경기 안산을(박용일·서정현·양진영), 고양을(이정형·장석환·정문식)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8104,IT과학,딥페이크 몸살에… 공동차단 나선 해외 빅테크,"[머니S리포트-선거, 딥페이크와의 전쟁]②해외서도 딥페이크 피해 사례 급증[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 얼굴과 목소리가 국내외 선거판을 흔든다. 전 세계 곳곳에서 딥페이크(딥러닝+페이크) 기반의 가짜 뉴스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경고가 잇달아 나온다. 허위 정보 유포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정부와 기업은 딥페이크 악용 콘텐츠 차단에 나섰다.딥페이크 콘텐츠를 활용한 선거 왜곡 시도가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 ''빙''으로 제작된 이미지. /사진=MS빙━▶글 쓰는 순서①총선 파고 든 ''딥페이크''… AI 가짜뉴스 기승②딥페이크 몸살에… 공동차단 나선 해외 빅테크③총선 허위 정보…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올해는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 등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선거를 치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선거 기간 가짜뉴스를 만들고 유포하는데 악용될까 전전긍긍하는 건 비단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다. 해외에서도 딥페이크 콘텐츠나 가짜뉴스를 활용한 선거 왜곡 시도가 잇따르면서 빅테크 기업들은 공동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해외서도 딥페이크로 ''곯머리''━해외에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정치인들이 딥페이크 피해를 입었다. /사진=로이터미국, 튀르키예 등 선거가 있는 나라 곳곳에서도 딥페이크가 골칫거리로 지적되고 있다. 딥페이크 콘텐츠는 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파급력을 키우지만 아직 악용 사례에 대한 강력한 처벌 사례는 드물다.지난 1월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대선후보 뽑는 예비 경선을 앞두고 해당 지역 유권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투표 거부를 독려하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해당 전화는 딥페이크가 만들어낸 로보콜(녹음된 음성이 재생되는 자동 전화)이었다. CNN에 따르면 해당 음성은 최대 2만5000명에게 유포됐으며 백악관은 ""그 전화는 가짜""라는 해명까지 내놓아야 했다.튀르키예에서 유포된 영상은 딥페이크가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해 5월 대선 당시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단체 쿠르디스탄노동자당(PKK)이 야당 연합의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후보를 지지하는 영상이 확산했다. 조작된 영상이란 것이 밝혀졌지만 선거는 끝난 뒤였다. 해당 후보는 대선에서 패배했다.일본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활동 모습을 조작·왜곡한 딥페이크 영상 및 사진이 확산된 적이 있다.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전 트위터)에는 기시다 총리가 포르노물 대사를 읊는 등 성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30초짜리 영상이 유통됐다. 니혼테레비 방송 로고가 붙은 영상은 게재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빅테크 공동대응에도 실효성 ''글쎄''━해외 빅테크 기업들은 딥페이크 공동 차단 방안에 합의하고 AI 창작물에 워터마크를 부착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오픈AI 로고. /사진=로이터딥페이크 악용 사례가 늘자 해외에선 관련 기업들이 대응에 나섰고 정치권은 법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미국은 지난해 10월 바이든 행정부 주도로 딥페이크 영상, 사진, 음향에 의무적으로 워터마크를 부착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워터마크 표시를 지우는 행위에 대해서 처벌할 수 있는 조항도 만들었다.유럽연합(EU)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콘텐츠에 워터마크 부탁을 의무화했다. 지난 2월2일에는 유럽의회 담당위원회 표결을 거쳐 AI 규제법 최종 타협안을 승인했다. 오는 3월 본회의 에서 최종 통과할 전망이다.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AI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표준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본격적인 시행은 2026년 이후로 전망된다.해외 빅테크 기업들도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오픈AI, 구글, 메타, 틱톡,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X) 등 20개 빅테크 기업은 최근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AI기반 허위 정보와 딥페이크 차단 방안에 합의했다. 이들은 유권자가 속을 위험이 있는 딥페이크 콘텐츠를 감지해 꼬리표(라벨)를 붙이는 등 자발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효과적 차단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오픈AI는 이미지 생성 AI 달리, 소라가 만든 이미지에 콘텐트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 워터마크를 부착한다. 구글 딥마인드는 지난해 워터마크 기술 신스ID를 적용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를 운영하는 메타는 자체 AI 도구인 메타 AI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에 ''이매진드 위드 AI''라는 라벨을 붙여왔다.해외 기업들의 노력에도 불구,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합의문에 딥페이크 콘텐츠를 금지하거나 삭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모호하고 구속력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954,정치,"국민의힘 공천 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 시도 소동","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여의도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였다.[사진=뉴시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 앞에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린 뒤 15분가량 경찰과 대치하던 중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경찰은 장 전 위원장의 옷에 붙은 불을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이후 장 전 위원장을 제압해 병원으로 이송했다.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며 ""노원갑 공천을 보면서 더는 피해자가 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당사에 왔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날 노원갑에서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했다. 노원을에는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이 우선 추천됐다.장 전 위원장은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 명단과 우선 공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7955,세계,핵전쟁 위험 강력한 경고...무기 완전히 준비된 러시아?,"상하원 의원 등 초청 인사들 앞에서 국정연설에 나선 푸틴 대통령.러시아에 새롭게 개입하려는 시도는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대규모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최근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방안을 논의한 점을 언급하며 경고한 겁니다.과거 히틀러와 나폴레옹이 러시아 공격에 실패한 역사를 거론하며 ""우크라이나에 개입할 경우 결과는 더욱 비극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이번 (우크라이나) 개입의 결과는 훨씬 더 비극적일 것입니다.]""우리에게는 그들의 영토를 타격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면서 핵무기 사용과 문명 파괴를 언급했고, ""전략 핵무기가 완전히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시민의 주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습니다. (러시아) 전략 핵무기가 완전한 준비 상태에 있습니다.]푸틴은 러시아가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할 것이라는 미국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군비 경쟁에 끌어들이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러시아가 유럽을 공격할 것이라는 주장도 일축했습니다.이달 중순 또다시 대선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승리를 믿는다""는 말로 2시간 6분에 걸친 가장 긴 국정연설을 마쳤습니다.YTN 김태현입니다.영상편집;윤용준자막뉴스;이미영※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957,사회,"한국알콜 고공농성 노조원 2명, 14일 만에 땅으로","한국알콜 울산공장 55m 굴뚝서 화물연대 노조원 2명 농성. 화물연대 울산본부 한국알콜지회 제공노조원 복직을 요구하며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내 55m 높이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던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2명이 14일 만에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왔다.2일 경찰과 화물연대 울산본부 등을 취재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굴뚝 상부 공간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던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 간부 2명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농성을 해제했다.이들 2명은 굴뚝을 내려오자마자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으며, 곧장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들은 지난달 17일 오전 3시 10분쯤 사다리로 공장 울타리를 넘어 들어간 뒤, 경비원의 제지를 뚫고 굴뚝(플레어 스택)으로 올라갔다. 플레어 스택은 불완전 연소한 가스를 태워 독성 등을 없앤 뒤 대기로 배출하는 곳이다.한국알콜지회는 비노조원과의 폭력 사건으로 퇴사한 한 노조원의 복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월 12일부터 파업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농성자들은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기습 고공농성에 돌입했었다.이후 회사 측과 화물연대 간 면담, 노조 간부와 경찰의 설득 등 노력 끝에 농성자들이 굴뚝을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농성자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7958,사회,근대화의 시작 개항누리길,"■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7981,사회,"경찰, 의협 압수수색에…정부 의사 압박 위한 조치 아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일부 의료인들, 의료개혁 철회 주장하며 후배 집단행동 교사 방조""연합뉴스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자유와 인권 탄압'' 등의 표현을 쓰며 비판하자 정부가 ""의사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기자들에게 ""경찰의 의협 압수수색에 대해 의협이 ''낭떠러지에 서 있다'', ''자유와 인권 탄압'' 등 과격한 발언을 하고 있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한 의미를 설명드리겠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박 차관은 ""일부 의료인들이 정부의 의료개혁 철회를 주장하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후배들의 집단행동을 교사 방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의협(에 대한) 압수수색은 복지부의 고발 이후 수사당국인 경찰이 이번 불법 집단행동을 누가 주도했으며 가담의 정도는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며 ""의협을 겁박하거나 의사 전체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는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정부는 국민만 바라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내겠다""고 덧붙였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복지부가 지난달 27일 이들 5명을 의료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대해 의협은 성명을 내고 ""정부의 자유와 인권 탄압에 강력히 분노한다"", 14만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자유 시민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 등의 표현을 쓰며 반발했다.한편 복지부는 이날 ''박 차관이 지난달 29일 전공의와의 대화에서 2천명 증원을 갑작스럽게 발표했고, 필수의료 패키지가 알맹이가 없다고 인정했다''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수급추계 결과는 전문가포럼과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했으니 의협이 관련 자료를 통해 2천명 증원 규모에 대해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며 ""박 차관은 2천명 증원이 갑작스럽다는 전공의의 질문에 대해 2천명의 근거와 논의 경과를 설명했을 뿐, 갑작스러운 발표라고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 ""필수(의료) 패키지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정부의 정책 구조를 이해한다면 패키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평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7959,사회,"세계의사회, 의협 두둔…급격한 증원, 정부의 일방적 결정","복지부 ""의협 일방적 견해를 대변했다""세계의사회(WMA)가 한국 정부의 의대 증원이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입장문을 내놨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단체는 세계의사회 홈페이지에 ''정부가 초래한 위기에서 의협을 강하게 지지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의협은 정부 정책에 저항하는 의사들에 대한 정부의 주장이 전문가 그룹과의 충분한 협의와 동의가 없었다고 본다""며 ""의협의 존엄을 옹호하고 정부가 초래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의사들의 권리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급격한 의대 증원 결정은 확실한 근거가 없는 일방적인 결정으로, 의료계에 혼란을 가져왔다""며 ""정부가 취한 조치는 긴 근무 시간으로 인한 끊임없는 번아웃과 낮은 임금,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부정적 언론 묘사에 직면한 인턴과 레지던트의 거친 현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복지부는 세계의사회의 입장문과 관련해 ""의협의 일방적 견해를 대변한 것으로, 명확한 근거 없이 시행된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부는 의료계 등과 130회 이상 충분히 소통하면서 장기 의료수급 전망과 의과대학 수요에 기반해 증원 규모를 산출했다""고 반박했다.또 ""의사 집단행동 관련 정부 조치는 의료법 등에 따른 정당한 조치이며 업무개시명령 공시 송달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7961,사회,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야권 비례 위성정당 국민후보 지원,"센터 설립 15년만에 소장직 사퇴…""새로운 길 나서려 한다""''채 상병 사건'' 관련 기자회견하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채 상병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0 pdj6635@yna.co.kr(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2일 소장직에서 물러나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의 ''국민후보'' 공모에 지원한다고 밝혔다.임 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제 군인권센터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돼 사직이 수리됐다""고 말했다.그는 민주개혁진보연합이 ''국민 후보''라는 이름으로 선정하는 4명의 비례대표 후보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공모와 심사는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인사가 중심이 되는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임 소장은 ""자세한 내용은 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소장직을 사임한다""면서 ""이제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로 나서려고 한다. 더 넓은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에 도전하겠다""고 했다.임 소장은 작년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을 만큼의 정치적 역량이 필요하다. 폭주하는 권력에 제동을 걸 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임 소장은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하고 군대와 병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와 차별에 문제를 제기해왔다.최근에는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으며 성폭력 피해를 당한 뒤 목숨을 끊은 고(故) 이예람 중사와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된 고 변희수 전 하사 사건 등에 앞장서서 목소리를 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촛불집회에 군 장비와 병력을 투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key@yna.co.kr" 8186,사회,새 학기 준비하러 왔어요,새 학기 개학을 하루 앞둔 3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서울 창신동 문구완구도매시장에서 학용품을 고르고 있다. 7962,정치,민주당 탈당 설훈 무소속으로 부천을 출마,"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8.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설훈 의원이 2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부천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뉴스1에 따르면 설 의원은 오는 4일 중앙선관위에 부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부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일단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되 추후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비명(비이재명)계인 설 의원은 지난달 23일 자신이 ‘현역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에 속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해당 결과에 강력히 반발했다.그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민주당은 공당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했다”고 했다.2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단식 농성 중인 노웅래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2024.2.27. 노웅래이런 가운데 노웅래 의원이 총선 공천배제에 반발해 시작했던 단식농성을 9일 만에 중단했다.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지금부터 단식 농성을 멈춘다”며 “민주당이 불공천 공천 논란의 여파로 총선에 패배하는 최악의 상황만큼은 막자는 것이 단식의 최종 목표였다”고 했다.그는 “제 단식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공천을 시정하라는 요구에 지도부를 꿈쩍도 하지 않았다”며 “지도부가 이런 상황인식이라면 총선은 필패다. 총선에 패배할 경우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7963,IT과학,세계 3대 이동통신 전시 MWC 2024 폐막…올해도 AI,"AI폰·벤더블폰·반려로봇·투명노트북 눈길국내 스타트업 AI 로봇 ''효돌'' 글로모 수상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미디어 아트가 전시돼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e& 부스에 AI 로봇이 관람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e& 부스에 AI 로봇이 관람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 디스플레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로봇이 직접 삼성 디스플레이의 패널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퍼포먼스를 보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도이치텔레콤 부스에서 관람객이 앱 프리 AI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도이치텔레콤 부스에서 관람객이 앱 프리 AI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아너 부스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아너 부스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차이나모바일 부스에서 관계자가 로봇과 바둑을 두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테크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로봇 반려견 테크노 다이나믹1을 보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이탈리아 통신사 텔레포니카 부스에 분류 작업을 하는 로봇이 전시돼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응급상황 발생시 VR을 통해 의사가 환자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시돼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다중노출) 2024.2.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 마련된 이탈리아 통신사 텔레포니카 부스에서 관람객이 혼합현실(XR) 특수조끼를 활용한 VR 게임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김민지 기자 =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막을 내렸다.''미래가 먼저다(Future Firtst)''를 주제로 열린 올해 MWC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미래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집중했다.통신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장이기도 했으나 통신사(텔코)는 물론 빅테크, 반도체 제조사 등은 저마다 핵심 사업과 결합한 AI 기술력 홍보에 매진했다.삼성전자 ''갤럭시S24''부터 도이치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앱) 리스 스마트폰'', 아너의 ''매직6 프로'' 등 기업마다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였고,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비롯한 AI 로봇 기술에도 관심이 쏠렸다.아랍에미리트 통신사 이엔(e&)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 샤오미의 ''사이버도그2'', 테크노의 ''다이마믹1'' 등 반려로봇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국내 스타트업 ''효돌''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4''를 수상했다.효돌은 고령층의 건강체크와 생활 패턴을 관리하는 AI 로봇으로, 스타트업이 이 분야에서 상을 받은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한편 GSMA에 따르면 올해 MWC(지난달 28일 기준)는 전 세계 200여개국 27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5% 증가한 수치로, 이 기간 방문객은 9만5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통합 한국관을 운영한 코트라(KOTRA)는 4176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544건의 기업 상담이 이뤄졌다고 전했다.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내 한국관에 마련된 효돌 부스에서 관람객이 고령층의 건강체크와 생활 패턴을 관리하는 AI 로봇 효돌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테크노 부스에 로봇 반려견 테크노 다이나믹1 광고가 게시돼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테크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로봇 반려견 테크노 다이나믹1을 보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모토로라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화면을 구부린 채 사용할 수 있는 벤더블폰 제품을 보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모토로라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화면을 구부린 채 사용할 수 있는 벤더블폰 제품을 보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모토로라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화면을 구부린 채 사용할 수 있는 벤더블폰 제품을 보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샤오미 부스에 샤오미 SU7이 전시돼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샤오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신제품 사이버도그2를 살펴보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샤오미 부스의 로봇개 퍼포먼스를 보고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샤오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라이카와 협업한 샤오미14 울트라를 체험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AI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체험하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레노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레노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 갤럭시 링이 전시돼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 갤럭시 링이 전시돼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도이치텔레콤 부스에서 관람객이 3D 안경을 쓰고 축구 게임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28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전시장에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 비행 자동차 플라잉카가 전시돼 있다. 2024.2.28/뉴스1 이 자동차는 지난해 7월 미연방항공청(FAA)로부터 야외 시험 허가를 받았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HTC Vive 부스에서 가상현실(VR)헤드셋을 끼고 게임을 즐기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미디어 아트가 전시돼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이튿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미디어 아트가 전시돼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7964,사회,꽃샘추위,"경기 최저기온이 영하 8.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수원화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담요를 두르고 이동하고 있다.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2~5도가량 오르면서 예년과 비슷해지겠다." 7965,정치,평양 뉴타운 건설에도 흔들리는 민심...위협받는 김정은 체제?,"북한의 수도 평양의 뉴타운에 해당하는 화성지구.올해 1만 세대 주택을 짓는 건설 착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은 하지 않았지만, 건설 착수를 알리는 발파 단추를 직접 눌렀습니다.[조선중앙TV (지난달 24일) : 장쾌한 폭음과 함께 착공을 경축하는 축포탄들이 연이어 날아오르고 격정의 환호가 세차게 분출했습니다.]앞서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내년까지 평양에 매년 1만 세대씩 5만 세대 살림집을 짓는다고 밝혔는데 올해 4년 차 사업을 시작한 겁니다.다만 과거 살림집 착공식 당시와 비교해 보면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선 관련 보도 비중을 줄였습니다.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지방 경제 활성화를 당의 핵심 사업으로 꼽았던 만큼 지방 민심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화성지구 개발 사업은) 평양 시민들과 북한의 특권층을 겨냥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발 사업에 대한 보도를 축소하면서 (김정은의) 지방발전 20×10정책을 상당히 비중 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걸 부각하고….]탈북민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한 통일부 보고서를 보면 북한의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평양 주민들의 삶도 순탄치는 않아 보입니다.김정은 체제 들어 뇌물 공여 경험이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북한의 다른 지역 출신 탈북민과 비교해 평양 출신 탈북민의 뇌물 공여 경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습니다.특히 평양에선 직장 배치나 승진 목적을 위해 뇌물을 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물론 백두혈통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다른 지역 탈북민과 비교해 높게 나타나는 등 체제 불만 역시 평양 출신이 가장 컸습니다.YTN 최두희입니다.영상편집ㅣ윤용준그래픽ㅣ홍명화자막뉴스ㅣ이미영#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966,경제,10명 중 6명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 삼겹살,"1인당, 3대 육류 소비량 60㎏ 넘어…""쌀 웃돌아""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삼겹살데이를 맞아 한돈 할인 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해 돼지·소·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을 넘어 쌀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60.6㎏로 전년(59.8㎏)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이미 지난 2022년 1인당 쌀 소비량을 추월해 지난해에도 쌀 소비량(56.4㎏)보다 많았다.연구원은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8년 61.4㎏, 2033년 65.4㎏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이 돼지고기(30.1㎏)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15.7㎏), 소고기(14.8㎏) 순이었다.돼지고기 소비가 많은 이유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구이뿐 아니라 찌개, 만두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소비자들은 조리에 쓰는 육류 중에서는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이 지난해 12월 21∼26일 소비자 패널 5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자 비중이 6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고기 19.3%, 닭고기 12.2%, 오리고기 0.9% 순이었다.가정 내 돼지고기 조리 형태를 보면 ''구이'' 응답이 62.5%, 요리류가 37.5%를 각각 차지했다.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로는 삼겹살이라고 답한 비중이 62.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목심 21.3%, 갈비 9.5%, 앞다리·뒷다릿살 3.6% 등 순이었다." 7967,사회,전공의 추가 복귀 적어…수술 급감에 환자들 병원 전전,"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정부가 공표한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이 이틀 지난 2일 전국 주요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들의 피해와 남은 의료진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요 수련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유의미하게 감지되지 않았다. 충남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각 1명이 복귀하고 경기 평촌 한림대성심대병원 등에서도 복귀 사례가 소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인원은 집계되지 않았다.전공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의료 현장에선 병원을 찾아 전전하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수술 건수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대전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박모씨(39)는 응급실에 전화를 돌리다가 이곳까지 왔다고 했다. 1차 병원에서 모친이 폐에 물이 찼다는 소견을 받고 집 근처 을지대병원 응급실에 전화했지만 응급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박씨는 “병원에서 ‘지금 전공의가 없어서 당장 호흡기 내과 응급진료를 볼 의사 선생님이 안 계신다’라며 전화번호 하나를 안내해주더니 그쪽에 전화해서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을 문의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진료도 제때 못 받을 수 있는데 요즘 아프면 나만 손해”라고 토로했다.단국대병원에는 입원환자와 수술 건수가 기존 대비 30~50%가량 감소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의 한 3차 병원의 경우 전공의 이탈 사태로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줄어든 수술이 연휴 이후에는 20%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내다본다.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 등 주요 병원의 경우 평소보다 외래는 10∼20%, 수술은 40%가량 줄었다.정부는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의협은 오는 3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 예정이다. 의협 측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7973,경제,개당 5000원까지 치솟은 金사과…생산량 더 줄어들 듯,"2033년까지 사과 재배 면적 8.6%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연합뉴스지난해 사과 생산이 30% 급감해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2033년까지 사과 재배 면적이 8.6%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재배 면적이 줄어들면 생산이 줄어 가격 인상을 유발하게 된다.2일 연합뉴스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3천800㏊에서 2033년 3만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천900㏊(8.6%)가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0.714㏊) 4천개가 사라지는 셈이다.특히 성목(다 자란 나무) 면적은 품종 갱신, 노령화에 따른 폐원, 타 품목 전환 등으로 지난해 2만4천700㏊에서 2033년 2만2천800㏊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목(어린 나무) 면적은 8천㏊ 수준으로 1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재배 면적 감소 탓에 사과 생산량은 올해 50만2천t에서 2033년 48만5천t 내외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점진적인 생산량 감소로 1인당 사과(후지 상품) 소비량은 올해 9.7㎏에서 2033년 9.5㎏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기상 여건 악화로 전년 대비 30% 감소한 39만4천t이었다. 봄철 저온 피해(냉해, 서리 등)로 착과(열매가 달리는 것) 수가 줄었으며 여름철 잦은 강우와 집중호우로 낙과가 증가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탄저병·겹무늬썩음병 등 발생이 늘었다.지난해 생산 감소 탓에 ''금사과''라 불릴 만큼 사과 가격이 뛰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10개에 2만9천88원으로 1년 전(2만2천784원)보다 29.3% 비싸다.요즘 마트에서 상품에 따라 사과 하나 가격이 5천원에 이르기도 한다." 7974,생활문화,2024년 3월 첫째 주 띠별 운세,"[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4년 3월 첫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들은 삼가세요.60년생 - 너무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내세우지 마세요.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72년생 -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노력에 비해 성과가 부족해도 실망하지 마세요.84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탈이 날 수 있어요.96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언성을 높이지 마세요.△소띠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 개선에 힘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뜻밖의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61년생 - 길운이 함께 하니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적극적으로 자신의 뜻을 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 주위 사람들이 행운을 가져오는 시기입니다. 모임이나 약속이 있다면 빠지지 말고 나가보세요.85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97년생 - 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호랑이띠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 자칫 자신의 몫이나 성과를 남에게 빼앗길 수도 있어요.62년생 - 욕심부리지 말고 마음을 비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74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98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토끼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63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잘 챙기세요.75년생 - 경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우선하세요. 필요하다면 다른 경쟁자와 힘을 합치는 것도 좋습니다.87년생 - 묵묵히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세요.99년생 - 주위 사람들이나 작은 일상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용띠철저한 자기 관리와 책임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64년생 - 혼자서 모든 것들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작하세요.88년생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불평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 삭이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뱀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 있어요.65년생 - 아무리 가까워도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세요. 특히 돈 거래나 보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이나 연륜을 잘 살려 보세요.89년생 -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 잘하면 말 한 마디로 천 냥 빛을 갚을 수도 있어요.01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말띠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가 필요한 때입니다. 힘과 체력을 비축하며 조용히 때를 기다리세요.78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주위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02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양띠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79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03년생 -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아무리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매사에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히 중간만 하세요.80년생 - 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힘을 내세요. 지금 포기하면 다 잡은 토끼를 놓칠 수도 있어요.92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04년생 - 개인보다는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해야 할 수도 있어요.△닭띠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69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르도록 하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속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93년생 -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모험이나 투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개띠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82년생 -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06년생 - 자신의 일이나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지 마세요.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좋습니다.△돼지띠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잘하면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 있어요.59년생 - 손윗사람으로서 주위에 모범을 보이도록 하세요. 매사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킬 수 없는 말은 애초에 하지도 마세요.83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 적당한 순발력과 임기응변이 필요한 때입니다. 너무 원칙만 따지지 말고 융통성도 발휘하세요." 7975,정치,조국 AI가 만든 줄...하얼빈서 임시정부 시작했다는 행안부 포스터 망신,"[사진 출처 = 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가 3·1절을 맞아 제작한 카드뉴스에 적잖은 오류가 발견되면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일 해당 홍보물 이슈와 관련해 “광복 이전의 독립운동사를 폄훼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 실수”라고 비판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해프닝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역사를 재단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밝혔다.이어 “주요 국가 행사와 의전을 주관하는 행안부가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조차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조국 조국개혁당 인재영입 위원장도 “처음엔 가짜라고 생각했다. 정신 나간 것 아닌가”라면서 “인공지능(AI)이 만든 줄 알았다. 몰랐다고 해도 일부러 그랬다고 해도 문제”라고 강조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역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이 기폭제가 돼 그 해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게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정부도 1919년 4월 11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행안부는 3·1운동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행안부는 이 홍보물에서 3·1 운동을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설명했다.비난이 쏟아지자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를 확인하고 삭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7976,정치,尹 공개 지지 김흥국 한동훈과 이번 총선에 다니고 싶어,"尹 대통령 지지했던 가수 김흥국1일 배우 정준호·신현준 유튜브 출연“정치 생각 有, 후원금이 안된다”가수 김흥국 측이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가수 김흥국이 정치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1일 김흥국은 배우 신현준, 정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정신업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준호는 최근 용산으로 이사간 김흥국에 “기를 받으러 (이사를) 갔는데 뭐가 보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흥국은 “문을 열면 대통령실이 보인다”며 “누가 보지는 않지만 매일 혼자 아침인사를 한다”고 밝혔다.또 정준호는 김흥국에 “형님 정도 되면 전국구에 가장 사랑받는 스타 아니냐. 당 하나 만들면 몇백만 표 안 나오겠느냐”고 정치계에 입문할 생각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김흥국은 “선거 때 되면 후보들이 도와달라고 연락이 온다”며 “(지원 유세에 나가) 국민들을 만나면 ‘왜 맨날 도와주기만 하냐’, ‘당신도 한번 하라’, ‘난 당신을 찍고 싶다’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사진=유튜브 채널 ‘정신업쇼’ 캡처신현준이 “진짜 정치에 생각이 있는거냐”고 하자 김흥국은 “생각이 있는데 후원금이 좀 안된다. 후원금 때문에 못한다”고 솔직히 답했다.그러자 정준호는 “전국의 인기와 인지도에 힘입어 국민의 얘기를 잘 들어서. ‘정신업쇼’에서 출마 선언할까요”라며 “내가 볼 땐 (김흥국이) 장관 해도 잘 할 거 같다”고 부추겼다.김흥국은 “장관썰은 항상 있었다. 근데 발표하는 거 보면 다른 사람이 나온다”고 웃으면서 “이번 총선은 내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한편 김흥국은 2002년 16대 대선에서 대한축구협회장을 지냈던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의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한동한 정치권에 발을 들이지 않았던 그는 지난 대선에서 유세 현장을 찾아가는 등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7978,경제,홈플런 첫날부터 대박 홈플러스 창립 행사 오픈런,"전국 홈플러스에서는 ''홈플런'' 행사 첫날인 1일부터 행사 품목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개장 시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며 ''오픈런'' 행렬도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1일부터 13일까지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전 채널에서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개최한다. ''국민 모두가 살맛나는 가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필수 상품을 엄선함으로써 먹거리, 생필품 등 대표 품목을 최대 70% 할인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 제공" 7979,세계,"中관영 CCTV, AI로 만든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 방영","춘제 연휴 기간, AI 앵커가 메인뉴스 진행중국의 애니메이션 ''천추시송''. 연합뉴스중국 관영TV가 생성형 인공지능(GenAI)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처음으로 방영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CCTV 등을 거느린 중국미디어그룹(CMG)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움을 받은 중국 최초의 만화 시리즈를 제작, CC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소라''와 유사한 방식의 이 기술은 시청각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부터 이미지 및 캐릭터 생성, 음향 효과 등을 구현해 냈다.지난달 27일부터 CCTV 종합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이 시리즈는 ''천추에 바치는 송가''라는 뜻의 천추시송(千秋詩頌)이란 제목이 붙었으며 7분 분량의 에피소드 26개로 구성됐다. 중국에서 전해져 오는 고전 시와 그 배경 이야기를 다룬 이 시리즈는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의 고전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중국은 AI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를 방송에 활용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장성 항저우TV는 지난달 10~11일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저녁 메인뉴스 진행자로 AI 앵커 두 명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중국에서는 2018년에 이미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AI 앵커가 첫선을 보였지만 뉴스 프로그램 전체를 AI 앵커가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다. 신화통신은 이후 2019년 3월에는 검색 포털 써우거우와 공동 개발한 AI 앵커 ''신샤오멍''을 선보였다. 신샤오멍은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 대표단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소식을 약 1분간 전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7984,사회,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현직 경찰관이 3·1절 연휴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시민에 적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금호지구대 소속 경위 A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경위는 전날 오전 1시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벗어난 A 경위는 사고를 목격한 또 다른 운전자에 의해 주거지인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에서 붙잡혔다.당시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A 경위는 “같은 지구대 소속 동료들과 회식하던 중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 경위를 직위 해제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북부경찰서로 이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7985,사회,휴일 맞아 창룡문에서 연 날려요,"2일 오후 수원화성 창룡문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청명한 하늘 위로 연을 날리며 휴일 한때를 즐기고 있다.오색 연을 날리던 한 시민은 “오늘은 바람이 좋다. 아이들이 신이 났다""고 말했다.수원화성 창룡문 일대는 오후 3시 이후에 바람이 잘 불어 연날리기 명소로 손꼽힌다." 7986,경제,상여금도 `양극화`...상위 0.1% 근로자 한해 보너스만 6.9억 받았다,"상위 1% 상여금 1.7억…상위 10% 5786만원2022년 연평균 상여금 중위값은 434만원◆…사진=클립아트코리아상여금 수령액 상위 0.1%인 근로자들이 1년간 보너스로만 6억9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연합뉴스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 받은 ''상여금 천분위 자료''를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여금을 신고한 근로자는 979만9275명으로 이중 수령액 상위 0.1%는 평균 6억8526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위 0.1%의 평균 상여금은 2020년 5억4885만원에서 2021년 6억6606만원 등으로 증가했다. 2020년 대비 2022년 24.9%가 늘었다.같은 기간 연평균 상여금 중위값은 434만원이었다. 이는 상위 0.1%인 근로자가 중간에 있는 근로자보다 157.9배 많은 보너스를 받았다는 뜻이다. 중위값은 상여금 수령액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근로자가 받은 상여금이다. 중위값은 2020년 405만원, 2021년 433만원 등으로 2년 간 7.1% 늘어 상위 0.1% 증가율에 못 미쳤다.2022년 상위 1%의 상여금 수령액은 평균 1억7118만원, 상위 10%는 5786만원이었다.상위권에 집중되는 ''쏠림 현상''도 점차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0.1%가 받은 상여금의 비중은 2020년 5.8%에서 2022년 6.2%로, 상위 1%는 14.6%에서 15.4%로 높아졌다.상여금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도 커졌다. 2022년 상위 20%의 상여금은 평균 3927만원을 받아 하위 20%(37만원)와 105.6배 차이가 났다. 2020년 상위 20%와 하위 20%의 차이는 93.1배였고 2021년에는 101.8배였다." 7987,사회,광주FC 홈 개막전 인기,(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FC의 2024 홈 개막전이 열린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 앞에서 팬들이 마스코트와 인사하고 있다. 2024.3.2/뉴스1 8009,사회,"음주운전 경찰, 가드레일 들이받은 뒤 시민신고로 붙잡혀","현직 경찰관이 3·1절 연휴에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경찰은 시민 신고로 적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금호지구대 소속 A(47)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뉴스1A 경위는 전날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벗어난 A 경위는 사고를 목격한 또 다른 운전자에 의해 주거지인 광주 남구 봉선동의 주거지 아파트에서 붙잡혔다. 당시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A 경위는 ""같은 지구대 소속 동료들과 회식하던 중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를 직위 해제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북부경찰서로 이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7989,사회,"진무태권도 시범단,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3·1절 시범",진무태권도(관장 하진호) 시범단은 1일 부산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3·1절 105주년을 맞아 태권도 시범을 하고 태극기를 들고 대천호수 주변에서 이벤트를 가졌다 7990,사회,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 vs 제주 유나이티드,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려 전반 초반 강원FC의 이상헌(오른쪽)이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려 전반 초반 강원FC의 이상헌이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려 전반 초반 강원FC의 이상헌(오른쪽)이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려 후반 강원FC의 이상헌이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려 후반 강원FC의 이상헌이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려 강원FC의 갈레고가 상대 선수와 공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려 강원FC의 두 센터백 강투지와 이기혁이 서로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려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강원FC의 홈 팬들이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려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강원FC의 홈 팬들이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린 가운데 경기장 일대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관중들로 붐비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린 가운데 경기장 일대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관중들로 붐비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린 가운데 경기장 일대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관중들로 붐비고 있다. 박승선기자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강원FC의 홈 개막 경기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열린 가운데 경기장 일대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관중들로 붐비고 있다. 박승선기자 7991,정치,"민주당, 이재명 단수공천…원희룡과 명룡대전 매치업 성사","""다른 예를 비춰봐도 충분히 단수 가능하다 판단해 위원 전원이 쉽게 결정을 내렸다""뉴스1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대표를 단수공천했다. 이로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명룡대전'' 매치업이 성사됐다.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대상 8개 선거구 중 경선 지역은 4곳, 단수공천 지역도 4곳이다.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의 불출마 권고 보도 등 험지 출마가 예상됐던 조정식 사무총장은 경기 시흥을에 단수공천돼 6선에 도전한다. 이 대표와 조 사무총장의 경우 공관위 만장일치로 단수공천됐다는 후문이다.임 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 사무총장은 단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심사 평가를 받았고, 검증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이어 ""이 대표와 조 사무총장의 경우 워낙 (상대 예비후보들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났다""며 ""다른 예를 비춰봐도 충분히 단수가 가능하다 판단해 위원 전원이 쉽게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서울의 경우 선거구 획정으로 3개 선거구(갑을병)에서 2개로 줄어든 노원갑에선 고용진·우원식 의원 간 2인 경선이 치러지고 노원을은 김성환 의원이 단수공천됐다.서울 서초갑엔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이 단수 공천되면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경기 부천에선 현역 의원들 간 경선, 현역과 찐명(찐이재명) 간 맞대결이 눈에 띈다.경기 부천갑에선 김경협·서영석·유정주 등 현역 의원들이 3인 경선을 치른다. 부천을에선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진웅 전 경기도 의원 간 2인 경선을 치르며 부천병에선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과 찐명으로 분류되는 이건태 당대표 특보가 경선을 치른다.임 위원장은 ""김상희 의원과 관련 공관위에서 어떤 언급도 한 적이 없다. 경선에서 배된다는 언급도 없었다""며 ""경선은 경선 요건만 갖추면 된다""고 했다.이날 심야 최고위에서 최종 경선배제(컷오프) 의결된 홍영표 의원을 둔 공관위와 전략공관위의 엇갈린 평가도 나왔다.임 위원장은 ""전략공관위가 공관위 의견을 참고했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전적으로 전략공관위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했다.공관위의 향후 일정에 대해선 ""공관위에서 결정할 후보 공천은 1~2개를 빼고는 거의 끝났다""고 밝혔다." 7992,정치,"친명 지도부 본선 직행…여, 영남 현역 무더기 탈락","<출연 : 서정욱 변호사·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4월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공천 작업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곳곳에서 파열음도 적지 않은데요.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질문 1>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등 핵심 지도부를 단수 후보로 추천하는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 지역구 인천 계양을에선 원희룡 후보와 ''명룡대전''이 확정됐어요?<질문 2> 민주당 공천 실무를 주도해온 조정식 사무총장 역시 현재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에서 6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밀실·사천 논란을 제기하며 공천에 반발해온 비명계의 불출마 압박이 있었지만, 단수공천을 받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질문 3> 친문 핵심 홍영표 의원의 공천 배제 결정은 어제 심야 최고위에서 그대로 의결됐습니다. 앞서 탈당을 시사한 홍 의원의 거취 결단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질문 4>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컷오프 재고를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어제 심야 최고위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임 전 실장은 특히 이를 ''이 대표의 속내''로 해석했어요?<질문 5> 국민의힘 공관위가 19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오늘 발표한 영남 3개 지역 부산 동래, 대구 중·남구, 경북 포항 남·울릉경선 결선 결과, 이곳 현역 의원이 전원 탈락했다는 점인데요?<질문 5-1> 오늘 공천심사 발표에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됐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고양정은 당초 김 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보류한 바 있죠?<질문 6> 추미애 전 장관이 전략 공천된 하남갑 지역구는 빠졌는데요. 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친윤'' 이용 의원의 단수공천 가능성을 두고 추 전 장관이 흡족해할지 모르겠다는 묘한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로 보세요?<질문 7> 이런 가운데 한동훈 위원장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만나 입당을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장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늦지 않은 시간에 답을 드리겠다고 했는데요.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질문 8> 여야의 공천이 막바지로 향하고 잇는 가운데 여당 공천을 두고는 인적 쇄신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 신인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여당은 비례대표와 후보 국민추천제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7994,사회,"인천 계양구청장, 윤봉길 손녀 윤주경 3·1절 참배 막아 논란","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일 인천시 계양구 황어장터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윤주경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 후원회장 이천수와 헌화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4.3.2/뉴스1 ⓒ News1 이시명 기자(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장에서 윤봉길 의사 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비례)의 헌화·참배를 제지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윤 의원은 전날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참배·기념행사에 참석했다.윤 의원은 행사 전날 계양구 측에 행사 참석 의사를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계양구가 작성한 이번 3·1절 행사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참배'' 식순 명단엔 포함되지 않았다.이에 윤 의원은 인천 계양갑이 지역구인 유동수 민주당 의원에게 헌화 참여에 대한 도움을 구했고, 이를 긍정적으로 여긴 유 의원이 행사 식순에 맞춰 자리에서 일어설 때 윤 의원을 불렀다.그러나 윤 구청장은 팔을 뻗으며 윤 의원의 앞을 막았고 결국 윤 의원은 고개를 숙인 채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다.윤 의원은 공식 행사 종료 뒤 동행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및 그 후원회장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씨와 함께 헌화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2014년 독립기념관장으로 재직했던 윤 의원은 국민의힘의 4·10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인 원 전 장관과 지난 대선 당시 보훈 공약을 함께 추진했던 인연으로 이번 3·1절 기념행사 현장에 함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계양구의원 A 씨는 ""정당을 떠나 3·1절 기념 헌화 의식에 참여하겠다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구청장이) 한 팔을 뻗어 막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며 ""숭고한 3·1절만이라도 구청장이 정치 논리를 한발짝만 뒤로 뺐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호준석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서도 ""민주당엔 참배할 자격도 ''내 편''이어야 있나 보다""며 ""이게 민주당이 말하는 자유와 민주주의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민주당 소속 계양구의원 B 씨 또한 ""행사가 공식 종료된 뒤 사태를 알게 됐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다만 B 씨는 ""윤 구청장이 사전에 정한 식순·절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윤 의원을 막지 않았을까 한다""며 ""상황이 참 어렵게 됐다""고 부연했다.계양구 관계자는 ""행사 전 윤 의원 측에서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적은 없었다""며 ""내부적으로 상황을 정리한 다음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051,사회,광주FC 선수단 사인회,(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FC의 2024 홈 개막전이 열린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선수단 팬 사인회에서 관람객들이 줄서고 있다. 2024.3.2/뉴스1 7995,사회,3·1운동 시작은 만주?…역사왜곡 포스터 누가 만들었나 봤더니,"행정안전부가 3·1절을 맞아 SNS에 게시했다가 역사적 오류 투성이라는 지적에 내린 카드 뉴스/사진=뉴스1행정안전부가 제105주년을 맞아 제작한 3·1절 홍보 포스터를 역사 오류 등 지적이 빗발쳐 내렸다.2일 정부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익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카드 뉴스를 올렸다.카드 뉴스는 3·1운동을 ''1919년 3월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역사적으로 3·1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1919년 4월11일에 수립됐다.이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노무현 정부 당시 행안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카드 뉴스에 대해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제정신들이냐""며 ""전직 장관으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일갈했다.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위원장도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했다""며 ""정신 나간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비난이 쏟아지자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를 확인하고 (카드 뉴스를) 삭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7996,세계,바이든 가자에 구호품 항공투하…휴전협상 타결 여전히 기대(종합2보),"구호트럭 참사에 전격 발표…해상 통한 지원도 검토라마단까지 타결 물음에 ""그러길 바라며 노력"" 답변휴전협상 살얼음판…""안 될지도"" 결렬 가능성 언급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워싱턴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구호 트럭에 몰려든 민간인에게 발생한 참사와 관련, 항공을 통한 구호품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무고한 시민들이 참혹한 전쟁으로 가족들을 먹이지조차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도움을 받으려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여러분은 모두 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날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에 몰려든 민간인에게 발포, 최소 1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이스라엘은 발포를 부인하며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국제 사회의 여론은 싸늘한 상황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더 해야 하며, 미국은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며 ""조만간 우리는 요르단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함께 항공으로 우크라이나에 구호품을 뿌리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무고한 생명과 어린이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백악관 풀기자단은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를 지칭하고자 했으나 이를 ''우크라이나''로 잘못 말했으며, 이후 과정에서 이를 수습했다고 설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함정을 통한 대규모 구호품 전달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가자에 수백대의 트럭이 오가게 해야 한다.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이스라엘이 더 많은 트럭(출입)을 허락하고 더 많은 경로를 열 수 있도록 주장할 것""이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가자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단언했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역시 가자 지구에 대한 항공 지원을 지지하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 물품 투하가 수일 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원 물품에 대해서는 ""첫 지원 물품은 전투식량(MRE)과 같은 식품이 될 것""이라면서 항공 투하를 위해 요르단 등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인도적 지원 물품의 공중 투하가 트럭 운송을 보완하는 것이라며 인도적 지원을 위한 해상 통로 개방 노력을 배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을 만나 가자지구의 휴전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AFP통신에 따르면 그는 다음 달 10일께 시작하는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까지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여전히 우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목적지(협상 타결)까지 더 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거기 도달할 것이지만 아직 그러지 않았다. 도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협상 경과나 쟁점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삼갔다.바이든 대통령은 주말을 보내기 위해 헬기를 타고 캠프 데이비드 별장으로 떠났다.구호트럭 참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질 석방 및 휴전 협상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앞서 하마스는 ""협상은 우리 주민의 희생을 대가로 삼지 않는다""며 이번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휴전·인질 석방 협상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kyunghee@yna.co.kr" 7997,세계,바이든 안보 위험까지 언급하며...전기차로 번진 미중 전쟁,"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중국 비야디의 전기차들입니다.비야디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중과세로 대미 수출이 어렵자 미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한 멕시코에 공장을 지어 우회 수출을 노리고 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칼을 빼 들었습니다.무선 네트워크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인터넷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가운데 중국산의 미국 시장 진입 차단에 나선 겁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커넥티드카의 해킹 등 안보 위험을 조사하고 위험에 대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이에 따라 미 상무부는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의 위험과 관련해 60일 동안 산업계 등 의견을 듣고 규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이러자 중국 정부는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하는 방식은 미국 자동차 기업의 발전을 가로막을 뿐""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차별적인 보조금 정책을 포함한 장벽을 설치하여 중국 차량의 미국 시장 진입을 심각하게 방해한 것은 미국입니다.]미 의회도 발맞춰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만든 자동차라면 제조지역에 관계없이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7.5%에서 125%로 대폭 올리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지난해 9월 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자동차 노조 피켓시위에 동참했던 바이든 대통령.이번에 중국산 스마트카 조사 이유로 국가 안보를 내세웠지만 대선에 중요한 자동차 산업 노동자 표심도 고려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YTN 이종수입니다.영상편집ㅣ신수정그래픽ㅣ김진호자막뉴스ㅣ이미영#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7998,정치,"9·11테러, 면허 위조에 뚫렸다…버지니아 범죄 현장 가보니","[노석조의 외설]차량관리국, 문서 위조에 넘어가 테러범에 면허증 발급그후 3중 체크로 법 뜯어고쳐뉴스레터 ‘외설’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449·11 테러단 가운데 하나였던 사우아라비아 국적자 아흐메드 알 감디가 테러 한달여 전인 2001년 8월 2일 미 버지니아주 한 차량관리국(DMV)에 제출한 운전면허증 겸 신분증(ID) 신청서.미국 버지니아주의 차량관리국(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 며칠 전 다녀왔습니다. 미국에 체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찾았을 곳입니다.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국제운전면허증으로는 미국에서 1개월 이상 체류하며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워싱턴 D.C. 조지타운대학교에 1년간 방문연구원으로 있기 때문에 현지 면허증이 필요했습니다.차는 미국에 입국한지 하루만에 한국차를 구입했습니다. 거주지가 버지니아 비엔나 타운인데 차 없이는 생수 한 통 사러가기도 어렵더라고요.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도 쓸 수 있어서 미국에서 생활하기 편한 게 많다고 합니다. 여권을 매번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현지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만 가지고 다녀도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거주하는 버지니아주의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로 했습니다. 관련 기관인 DMV를 방문했습니다. 버지니아주의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면, 필기 시험 등을 봐서 통과하거나 한국 면허증을 버지니아주 면허증으로 교환받는 방법이 있습니다.말이 ‘교환(exchange)’이지 한국 면허증을 근거로 ‘운전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현지 면허증을 내주는 식이었습니다.면허증 교환을 신청한지 2주가 흐르자 집으로 교환이 승인됐다는 안내 편지가 집에 왔습니다. 이 편지를 가지고 DMV를 찾았습니다.승인이 났다고 해서 금방 플라스틱 면허증을 받을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직원은 저를 창구에 세워두고 실제로 버지니아에 거주하는지를 3중으로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일단 집 계약서를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월세 계약서를 제출했습니다.직원은 굳은 얼굴로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더니 창구 밖으로 툭 던지며 이걸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계약서에 임대인, 임차인 이름이 고딕체로 프린트돼 있었는데, 실제 친필 서명된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컴퓨터로 이름을 쓴 것은 위조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계약을 해준 부동산 사무실을 찾아가 DMV가 요구한 대로 계약서를 출력해 받아야 했습니다. 사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이미 주한 미국 대사관 영사과에서 체류 목적에 걸맞는 비자를 발급 받았고, 이 비자 발급에 필요한 DS-2019 등 각종 서류에 버지니아에 거주할 것이란 정보도 포함됐기 때문입니다.하지만 DMV에서 꼭 그래야한다고 하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찾아가 서명이 들어간 계약서를 제출했는데요. 그러자 직원은 이제 당신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우편물을 하나도 아니고 두 종을 제출하라고 했습니다.뱅크오브아메리카 계좌 개설 서류를 제시했는데요, 직원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계좌 개설 서류에 집 주소가 적혀 있다고 했지만, 꼭 우편물의 수신란에 당신의 이름과 주소가 적혀있어야한다고 했습니다.만약을 대비해서 그간 받았던 우편물 봉투도 이날 챙겨갔기에 다행히 요구 사항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은행이 집으로 보내준 데빗 카드 우편 봉투, 가스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직원은 이런 서류를 모두 복사해 사본을 만들고, 즉석에서 시력 검사 등을 한 뒤 ‘임시 운전면허증’이라 쓰인 종이 한 장을 줬습니다. 이걸로 운전하고 있으면 집으로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갈 것이라고 하더라고요.미국이 다른 나라와 운전면허 상호 협정을 맺었으면 거주 확인을 굳이 이렇게 까지 할 필요 없을 텐데 왜 이렇게 까다롭게 할까 의문스러웠습니다.미국 모 지역의 차량관리국(DMV) 전경. /DMV알아보니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은 “9·11테러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테러범들은 미국의 중동 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국적자들로 구성돼 있었는데요, 이들은 미국 국내선 항공기를 하이재킹해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충돌시켰습니다.미국에서 운전면허증은 신분증으로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의심 받지 않고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현지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은 것입니다.그리고 이렇게 허술한 절차로 실제로 버지니아에 거주하지도 않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테러범에게 신분증 대용 효력이 있는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준 ‘구멍’이 제가 갔던 DMV 지국이었던 것이죠.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 테러범에 하이재킹돼 미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한 여객기의 이동 경로. 당초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23년 전 수많은 목숨을 앗아가고 국제 정치, 외교안보적으로 미국과 전 세계를 뒤흔든 9·11 테러 사건의 범죄 현장 중 한 곳이 지척이었습니다. 이런 수사 결과가 발표됐을 때 DMV 직원들과 그곳을 드나든 사람들은 얼마나 놀랐을까 싶었습니다.과거 신문 기사를 검색해보니, 9·11 전만 해도 버지니아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100달러만 주면 브로커들이 단순 관광객은 물론 불법 체류자들한테도 운전면허증 발급 받아줬다고 합니다.당시에는 실명과 주소가 기재된 우편물을 제출하라는 규정도 없었습니다. 실제 거주 여부를 제대로 확인도 않았습니다. 9·11테러범들도 이런 식으로 허술한 당시 버지니아 DMV 제도를 악용했던 것입니다.워싱턴 소식통은 “9·11테러 이후 미국은 거의 모든 게 다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버니지아주는 면허증 발급 제도를 뜯어고쳤습니다.외국인에게 국제운전면허증을 현지 것으로 교환해주는데도 해당 외국인의 본국에 문서를 보내 신분 확인을 거치고 그 뒤에도 실제 그가 버지니아에 주소를 갖고 거주하는지를 각종 문서로 3중 점검 확인하게끔 한 것입니다.이런 배경을 알고나니 왜 DMV 직원이 그토록 까다롭게 굴었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혹시 미국에서 운전면허증 발급을 신청하시거나 기타 이유로 문서 제출 요구를 받으신다면 꼼꼼하게 서류를 잘 챙기시기를 권합니다.2001년 9월 11일 아침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알 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이 조종하는 항공기의 공격을 받아 화염에 싸여 있다.9·11 테러 당시 알카에다 대원들에 하이재킹된 여객기가 뉴욕 무역센터 건물을 향하는 장면.9·11 사태가 터진 지 어느 새 23년이 흘렀습니다. 테러 발생지인 뉴욕이 아닌 버지니아가 관련됐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다시 한번 문서 위조가 얼마나 중범죄인지도 실감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규정과 절차를 우습게 보고 대충 넘어가면 안 된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상 뉴스레터 ‘노석조의 외설’이었습니다. 구독자님 감사드립니다.☞뉴스레터 ‘외설(外說)’은미번역 외서(外書)를 읽고 소개하거나, 신문에 담지 못한 뉴스 뒷이야기[說] 등을 들려 드리는 조선일보의 뉴스레터입니다.휴대폰으로 간단하게 받아보시려면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44로 들어가셔서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시거나 제 이메일stonebird@chosun.com이나 휴대폰번호010-2922-0913에 여러분의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뉴스레터 ‘노석조의 외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7999,생활문화,경비원이 교장 사택에 사는 게 자연스러운 나라,"덴마크 꿈틀비행기 17호 탑승 후기... 평등과 협력의 가치를 깨닫다''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결을 찾아봅니다. 2024년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오마이뉴스 ''꿈틀비행기 17호''에 올라 쇠토프 숲유치원, 울러럽 체조 호이스콜레 및 음악 애프터스콜레, 장애인협회(DPOD), 코펜하겐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 등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 참가 후기를 적습니다. <기자말>덴마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레고''이다. 창의적인 조립과 놀이가 가능한 이 컬러풀한 블록 장난감은 전세계 장난감 시장의 9%를 차지하며, 전세계 아이들의, 때로는 어른들의 장난감이기도 하다. 레고 회사가 추구하는 슬로건은 ''내일을 건설하려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자''라고 한다. 그런데 덴마크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이 나라는 ''행복한 나라가 무엇인지에 대한 영감을 주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행복지수 1위 국가에 자주 오르는 덴마크의 행복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피상적으로 보자면, 의료비 무료, 교육비 무료, 대학등록금 무료, 실업보조금 지급 등 복지 제도로 마련된 탄탄한 사회안전망이 그 바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외형적인 조건들만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2024년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덴마크로 7박 9일 동안 떠난 이번 여행은 덴마크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철학과 가치관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정과 학교, 일터에서 실현된 크고 작은 삶의 철학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행복한 학교에서 활짝 웃는 아이들- 사회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교육일찍이 시민 계몽을 이끌며 덴마크 교육의 정체성을 만든 그룬트비(1783~1872)는 철학자이자 정치가이자 시인이자 교육학자였다. 살아있는 언어로, 실제 삶에 기반하여 교육하는 것을 강조한 그는 덴마크의 모든 교육 기관에 여전히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여행 셋째날인 1월 24일 오전, 쇠토프 숲유치원에 가보니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고사리같은 손으로 칼을 쥐고 나무를 깎고, 모닥불 앞에서 요리를 돕고 있었다.아이들은 크고 작은 위험을 직접 겪으면서 안전하게 노는 법, 도구를 잘 다루는 법, 자기 주도적으로 노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이곳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언가를 스스로 하는 것과 맑은 공기를 쐬며 뛰노는 것뿐인 듯했다.전날 방문했던 초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시험도 숙제도 없는 학교에서 아이들은 서로 협력하며 사회성을 익히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공동체에 참여하는 경험을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배우고 있었다.안전한 공동체 속에서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교육 원칙은 아이들의 밝고 쾌활한 표정으로 그대로 반영되고 있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패배감을 느끼고 좌절하는 한국의 교육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심지어 코펜하겐 중심부에 위치한 명문 사립고인 류슨스틴 고등학교를 방문했을 때조차도 교사가 강조하는 건, 세계 여러나라를 통해 나와 우리를 배우고, 실제 세상 속에서 경험을 통해 배우면서 삶에 대한 준비를 하는 교육이었다.그는 ""행복하고 자신감 있는 학생이 더 잘 배운다""고 하면서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협력하는 수업과 경청하고 소통하는 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렇게 학교에서 자존감을 키우고,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여유있게 진로를 선택하게 되면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일에 만족하고 보람을 더 느끼지 않을까? 실제로 일상에서 마주친 덴마크의 가게 점원, 웨이터, 버스 기사들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하더라도 더 밝고 친절한 모습이었다.노동시간이 길지 않고, 법정 유급 휴가가 연 5주나 보장될 뿐 아니라, 노조 조직률과 협동조합 가입률이 높은 것도 국민들의 행복도와 직업 만족도에 기여하고 있을 것이다. 든든한 복지제도와 국민들이 서로 연대하는 문화가 이 나라를 ""누구도 굶어 죽지 않는 나라"", ""내가 넘어지면 누군가가 도와줄 거라는 신뢰의 나라""로 만든 것이 아닐까.교사 대학에서 얻은 깊은 깨달음- 뼛속까지 스며든 평등과 협력▲울러럽 자유 교원 대학의 교정에 있는 교장 사택ⓒ 박상민여행 나흘째인 25일, 덴마크 울러럽에 있는 자유 교원 대학에 방문했을 때, 대학 캠퍼스를 소개해주던 한 대학생이 초록빛 잔디밭 위에 있는 그림같이 예쁜 집을 보며 말했다.""저 건물은 원래 교장선생님 사택인데 지금은 저곳에 경비원 아저씨가 살고 있어요. 학교 학생들을 전부 다 알고 계신 분이죠.""그 말을 듣는 순간, ''이 나라는 직업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에서 해방된 진정한 평등 사회가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입학시험도, 졸업시험도 없는 이곳의 학사 시스템에 대한 질문을 하던 중, 시험 점수에 의한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묻자 이런 대답을 받았다.""점수 위주의 평가만을 하게 되면, 시험 성적은 잘 받지만 협력을 하지 않는 사람을 가려낼 수가 없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비교와 경쟁만을 강요받는 문화에서 자란 나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말이었다.""시험 점수는 잘 받지만 남들을 배려하거나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소위 특권층이 되어서 사회 시스템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이 떠오르면서, 우리의 교육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다시금 깨달았다.그리고 어릴 때부터 경쟁에서 이겨야 행복해진다고 세뇌하는 한국 교육과 어릴 때부터 서로 협력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덴마크 교육의 간극은 두 나라의 거리만큼이나 멀게만 느껴졌다.장애인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존중여행 닷새째인 26일에 방문한, ''세상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사무실''로 알려진 덴마크 장애인협회(DPOD)는 30만명의 장애인 회원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건물 곳곳에는 휠체어 사용자를 비롯하여 여러 다양한 장애인들을 배려한 크고 작은 장치들이 가득했다.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은 발로 누를 수 있는 낮은 위치에도 설치되어 있었으며, 휠체어 사용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 방향을 돌릴 필요가 없도록 엘리베이터 문은 항상 전면과 후면의 양쪽 방향으로 동시에 열리게 되어 있었다.▲덴마크장애인협회(DPOD) 건물의 양문개방형 엘리베이터(좌)와 방문객을 위한 서로 다른 높낮이의 옷걸이(우)ⓒ 박상민안내 데스크와 방문자용 옷걸이는 일반적인 높이와, 휠체어 사용자에게 편리한 낮은 높이, 두 종류로 되어 있었다. 건물 안에서 길을 찾기 쉽도록 각기 다른 방향의 복도는 다른 색깔로 구분되어 있었고, 사무실 문이나 플러그 색깔은 하얀색 벽에서 눈에 잘 띄는 짙은 색으로 칠해서 시력이 약한 사람들을 배려하였으며, 곳곳에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었다.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러한 배려들이 단지 장애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함께 혜택을 누리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배려가 되도록 세심하게 고려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접근성이 좋은 건물을 짓는 것이 결코 비용이 많이 들지 않도록 설계한 것도 놀라웠다.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처럼 모든 건물에 쉽게 접근하고, 그곳에서 배우고, 일하고, 봉사하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며, 그 과정에서 장애인들이 원하는 것을 경청하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주요 업무라고 했다.설명을 듣던 중에 장애인으로 포함시키는 범위가 다소 넓은 듯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덴마크에서는 당뇨, 관절염 등 한국에서는 장애로 여겨지지 않는 질병들도 장애에 포함시키는 것 같은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은 어떻게 하나요?"" 이에 돌아온 대답은, ""장애든 질병이든, 혹은 고령의 나이이든 간에 그것이 사회에 진입하는데 있어서 걸림돌이나 장벽으로 작용하여 사회로부터 배제될 가능성이 있다면 장애로 판단한다""는 것이었다.건물 시설을 설명해주는 직원의 발음이 너무 또박또박 정확해서 혹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말소리를 알아듣거나 입모양을 읽는 것이 쉽도록) 일부러 정확하게 발음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이 아닌가 하고 물어봤더니, 아마 맞을 거라고, 웃으면서 답하는 모습이 정말로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이 진정으로 비판하는 것- 불평등과 경쟁경쟁해서 남을 이겨야 잘 살 수 있다는 교육을 주입받고, 자라면서 실제로 그런 사회를 목격해온 내게, 덴마크는 정말 신기한 나라였다. 유치원 때부터 협력해야 잘 살 수 있다고 교육을 하고, 서로 협력하는 방법을 계속 가르치는데도, 우리나라보다 행복도가 높고, 심지어 국민들은 더 부유하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나의 고정관념과 가치관에 커다란 혼란이 올 수밖에 없었다.물론 한 나라의 경제적 수준을 만드는 데에는 그 사회의 교육 철학이나 가치관만이 작용하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지정학적, 역사적, 정치적 상황 등 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어쨌든 덴마크 역시 우리나라처럼 국토가 넓지도, 인구가 많지도, 자원이 많지도 않은 나라라는 점은 확실하다.복지 제도를 일찌감치 확립하고, 계속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온 덴마크 사회는 현재 세금에 대한 높은 투명성, 가장 낮은 부패 지수, 가장 낮은 불평등 지수, 서열이 없이 평등한 대학 체계 등 여러 방면에서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이루어내고 있다.물론 이 모든 복지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높은 세율이 필요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국민 대다수가 높은 세금 부과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를 하며, 세금의 혜택에 대해 만족해하고 있다는 것이 부러울 뿐이었다.평일 오후 3시 반이 넘어가면 이미 러시아워가 되어서, 자전거와 자동차로 퇴근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덴마크의 도로를 보면서, 긴 노동시간과 야근에 시달리는 한국의 모습이 대비되었다.최근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에는 K-팝과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가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영화와 드라마로 꼽히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은 공교롭게도 빈부 격차에 따른 불평등과 극심한 경쟁을 비판한 작품들이다.한국의 예술가들이 불평등과 경쟁 사회를 예리하게 비판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그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보다는 단지 그 문화 상품을 수출하고,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얻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불평등과 경쟁의 극단을 달리는 한국에서 온 내가, 평등과 협력의 가치가 최우선인 덴마크에서 느낀 깨달음은, 협력을 통해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한편으로는, 시험을 잘 보는 사람이 특권을 얻는 사회가 과연 공정한 사회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더구나 요즘처럼 경제적 수준에 따라 사교육의 양과 질이 달라지는 현실에서라면 시험 제도가 공정함을 갖기란 더더욱 어렵지 않을까.혼자만 행복하기보다 함께 행복한 사회물론 덴마크도 완벽한 사회는 아닐 것이고 어딘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나만 성공하고 나만 잘 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란다면, 시험 점수보다 협력하는 문화가 더 중요하다고 배운다면, 장애인이라고 해서 불편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서 살아간다면, 분명히 좀 더 행복에 가까운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이처럼 평등과 협력의 가치를 알려준, 꿈틀비행기를 타고 떠난 덴마크 여행은 나에게 ''행복''에 대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꿔주었다. 꿈틀비행기를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8000,사회,방치된 독립운동가 생가…사라지는 영웅들의 공간,"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 바쁘게 살다 보면 놓치는 경우가 많죠?한 주간 이슈를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는 <주간 뉴스한판>지금 바로 시작합니다!▲2/26 월: 전공의 사직 1만 명 정부 ""3월 미복귀 시 사법 절차 진행""[이날엔 또]- 여의도 117배 면적 ''1억 평''…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코리아 디스카운트 없앤다""…상장사 7월부터 ''밸류업'' 공시- 빨라진 봄꽃 시계…올해도 벚꽃 일찍 핀다▲2/27 화: 의료공백 속 서울대 의대 졸업식…""사회적 책무 수행""[이날엔 또]- 묘수일까? 악수일까? …''국가대표 임시 사령탑'' 황선홍- 우크라군, 거듭 퇴각…""EU 일각서는 파병 준비""- ''27억 차익''…강남 아파트 청약에 100만 명 몰려▲2/28 수: 소멸하는 대한민국…지난해 인구 12만 명 줄었다[이날엔 또]- 32주 전 ''태아 성감별 금지''…""부모 권리 제약"" 위헌 결정- 사우나 돌며 열쇠 ''쓱''…출소 4개월 만에 또 범행- 바이든, 고령 논란 정면 돌파…''트럼프 정신 상태'' 공격▲2/29 목: 총선 41일 앞두고 선거구 확정…""양당 담합"" 반발[이날엔 또]- ''푸틴 정적'' 나발니 옥중 사망…2주 만에 장례식-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2만원…상하위 격차 10배- 믿고 먹었는데…수입산, 못 믿을 원산지 표시▲3/1 금: 방치된 독립운동가 생가…사라지는 영웅들의 공간[이날엔 또]- ""대한독립 만세""…105주년 3.1절 기념식- 휴전 협상 ''악재''…""이스라엘, 구호 트럭에 총격""- 멀어진 자율주행의 꿈…''10년 투자'' 애플도 포기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진데요.깔끔한 정리와 함께, 저흰 다음 주 토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지금까지 <주간 뉴스한판>이었습니다.PD 이진균AD 이영은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8075,정치,"민주 하얼빈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행안부가 게시했다가 삭제한 3·1절 관련 카드뉴스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이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됐다''는 내용 등이 담긴 행정안전부의 홍보물 논란에 대해 ""광복 이전의 독립운동사를 폄훼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 실수''""라고 비판했습니다.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해프닝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역사를 재단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앞서 행안부는 3·1운동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가 이후 논란이 일자 삭제했습니다.행안부는 해당 홍보물에서 3·1 운동을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했습니다.강 대변인은 ""문제가 되자 뒤늦게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삭제했다''면서 슬그머니 해당 게시물을 내렸다""며 ""행안부는 올해 처음 3·1절을 맞이하는가. 헌법 전문부터 다시 읽어보라""고 비판했습니다.그러면서 ""주요 국가 행사와 의전을 주관하는 행안부가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조차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습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도 ""노골적으로 극우 친일의 면모를 드러냈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강 대변인은 ""색깔론과 대일 굴종 외교로 뒤덮인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참담 그 자체""라며 ""심지어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새 세상''을 운운하며 ''일본에 역사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또다시 내비쳤다""고 비판했습니다.이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시도부터 노골적인 이승만 대통령 띄우기까지 갈수록 어처구니가 없다""며 ""누구도 독점한 적 없는 역사를 윤 대통령은 마음대로 재단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사진=SNS 캡처 사진, 연합뉴스)" 8001,사회,"정부·의사 갈등 고조… 충남대 교수들 전공의 사법절차, 좌시 않겠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후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 비상진료체계 등 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1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저항하는 충남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에게 무리하게 사법절차를 진행한다면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2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의대 교수와 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어떤 처벌과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충남대병원 교수들은 ""정부가 내놓은 저수가 개선과 의료사고 대책은 구체적인 재정 투여, 실행 계획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무리한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시스템을 붕괴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달 정부는 오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전국 의대 정원을 올해보다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반발한 의료계에선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이어졌다.정부는 사직서 제출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데 이어 복귀 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선 행정처분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8002,사회,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가해자와 달리 비겁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 보여줄 것,"''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연합뉴스''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의 범죄 피해 사실과 지난 2년여 간의 회복 과정을 담은 책을 냈다.책 제목은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피해자는 자신의 필명을 김진주라고 지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건 피해로 마비됐던 다리가 다시 풀렸던 시기가 6월인데, 6월의 탄생석인 진주를 필명으로 짓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김진주 씨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범죄 피해자가 겪는 어려움과 사법 과정에서 불합리함 등을 알게 됐고 이후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며 ""진주는 조개가 체내의 이물질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질 덩어리인데, 이 과정이 스스로를 지켜내려는 제 상황과 너무 비슷했다""고 2일 말했다.김씨는 2022년 5월 22일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일련의 과정을 책에 담았다.사건 당일 자신의 커리어를 인정받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생각했던 순간부터 범죄 이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결국 방송국 카메라 앞에 서야 했던 순간까지.김진주 씨는 ""범죄 피해자로서 겪은 후유증과 수사 과정에서 느낀 소외감, 언론에 공론화하던 순간들을 떠올렸다""고 회상했다.이 모든 것을 글로 작성하는 데는 한달가량의 시간이 걸렸다.김씨는 ""과거의 기억이 머릿속에 또렷하게 남아 있어 책을 쓰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며 ""내가 느꼈던 감정과 시간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책의 마지막에는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에게 쓴 ''회복 편지''도 넣었다.김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해자는 나를 보복하겠다고 대놓고 이야기하고 다녔다""며 ""그런데도 나는 더 이상 당신이 무섭지 않고, 당신과 달리 비겁하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다른 범죄 피해자를 만나 조언하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는 김씨는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김씨는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피해자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범죄별 피해 대응책과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더 이상 피해자가 언론을 찾지 않고, 사법 체계에서 소외당하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사건 가해자는 2022년 5월 22일 오전 5시께 부산 부산진구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20년을 선고받았다." 8003,정치,이재명 vs 원희룡 빅매치 확정,"[앵커]뉴스A 시작합니다.김윤수입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 결국 공천이 확정됐습니다.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의 ''명룡대전'',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인천 계양을은 예고된 것처럼 이번 총선 최대 관심지역이 됐습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재명 대표가 ""충분한 심사를 받았고, 검증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당장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면서 공세를 취했습니다.오늘의 첫소식, 남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재명 대표의 인천 계양을 단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이 대표는 공관위 만장일치로 단수 추천된 것으로 알려집니다.[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워낙 점수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다른 예에 비춰보더라도 충분히 단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돼서 위원 전원이 쉽게 결정을 내렸습니다.""당 일각에선 ''비명 학살'' 공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불출마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계양을 출마로 정면돌파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SNS에 ""범죄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 클린스만이냐, 히딩크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이 대표를 최근 경질된 클린스만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자신을 축구신화 ''히딩크'' 전 감독에 비유한 겁니다.또 계양을 주민들을 향해 ""25년간 민주당 당대표를 두 명이나 배출했지만, 계양의 발전은 더뎠고, 주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지난달 21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원 전 장관을 1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당선 가능성은 응답자의 53%가 이 대표를, 31%가 원 전 장관을 택해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서 이 대표와 맞붙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계양을 출마를 선언하고 자유통일당에 입당했습니다.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영상취재 : 정기섭영상편집 : 박형기" 8005,사회,인천 서구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 화재,(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2일 오전 5시19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자원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이날 화재로 공장 1개 동이 전소됐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3.2/뉴스1 8007,세계,오타니 아내가 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난리...난무하는 추측 속 떠오른 한 장의 사진,"오타니의 아내로 추측되는 전 일본 여자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 [X(옛 트위터)갈무리)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깜짝 결혼 발표로 전 세계 야구팬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9300억원의 사나이''의 아내가 누가 될 것인지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오타니의 아내 정체에 대해 업계 내에서 ''유력 후보''라고 알려진 여성은 따로 있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 일본 여자농구 선수로 키가 180cm대이고 중학교 때 농구를 시작해 명문 사립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적이 있고, 모델 활동 경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실업단을 은퇴한 뒤 미국으로 떠났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했다고 한다.현지 누리꾼들은 언급된 여성이 전 일본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28)라고 추측했다.다나카 마미코로 추정되는 여성(오른쪽 원)과 오타니 쇼헤이(왼쪽 원) [X(옛 트위터) 갈무리]다나카는 일본 와세다대 출신으로, 2019년 일본의 여자 프로 농구팀 ''후지쯔 레드 웨이브''에서 센터 포지션으로 활약했다. 2021년 8월 일본 대표팀 후보에 선출됐지만 2022-2023 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오타니의 훈련 영상에서 다나카로 보이는 여성이 찍혔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저스 캠프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한 여성이 오타니가 훈련 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 여성이 다나카와 흡사하다는 주장이다.오타니는 그간 키가 크고 성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어 다나카가 오타니의 이상형에 부합하다면서 가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오타니 쇼헤이. [AP]한편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에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이라며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고 밝혔다.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그는 아내의 신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그는 “아내와는 일본에서 짧은 기간에만 만났다. 밖에서 만나면 시끄러워지니까, 실내 데이트만 했다”며 “아내가 시즌 중에는 미국에 거의 오지 않았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이곳으로 왔다”고 했다." 8008,정치,"국힘, 5선 김영선 컷오프",연합뉴스 자료사진창원의창·김해갑 모두 경선 지정 8086,정치,"민주, 심야 최고위서 홍영표 컷오프 의결…재차 문제 제기했으나 불수용","동작을 류삼영 공천연합뉴스 자료사진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 공천 배제(컷오프) 문제를 논의했으나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배제''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공천된 서울 동작을에는 영입 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 공천했고,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대해 ''단수 공천 아닌 경선'' 결정을 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이 포함된 의결 사항을 설명했다.권 수석대변인은 ""(홍 의원 컷오프 문제를 놓고)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며 ""결론은 전략공관위 원안대로 의결이 됐다""고 말했다.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부평을을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간의 경선 지역으로 정하면서 홍 의원을 컷오프 했다.그동안 홍 의원 컷오프가 부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던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권 수석대변인은 ''홍 원내대표가 문제를 제기했느냐''라는 물음에 ""그런 우려의 말씀이 있었다""며 ""(이재명 대표는) 충분히 들었다""고 답했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낙천에 반발해 최고위원직 사의를 표명한 고민정 최고위원은 회의에 불참했다.권 수석대변인은 ""(임 전 실장 컷오프와 관련해) 따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권 수석대변인은 이개호 의원의 단수공천 결정을 확정한 데 대해선 ""오랜 토론과 격론이 있었다""며 ""통합의 가치를 존중하고 당 기여도를 고려해 재심위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전략공천 대상에는 류 전 총경 외에 부산 북구을의 정명희 전 북구청장, 인천 서구갑의 현 지역구 의원인 김교흥 의원, 인천 서구을의 이용우 직장갑질 119 창립멤버, 경기 평택을의 이병진 평택대 교수도 포함됐다.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는 여성 몫으로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이 전략 공천돼 현역 의원인 서동용 의원이 컷오프됐다.이날 최고위에서는 경선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의 예비후보 간 경선 방식도 의결됐다.신설된 인천 서구병에서는 서구을 현역 의원인 신동근 의원과 비례대표 허숙정 의원, 이재명 당 대표 비서실 차장 출신인 모경종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경선(국민 참여 경선)한다.선거구 획정으로 일부 선거구가 변경되는 경기 안산을 지역에서는 현 안산상록을 현역 의원인 김철민 의원과 안산단원갑 현역인 고영인 의원, 김현 전 의원이 역시 국민참여경선을 치른다.윤관석 의원의 탈당으로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인천 남동을은 애초 이병래·배태준 후보 간 경선을 치르게 돼 있었으나,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 전 iTV 기자를 포함해 국민참여경선으로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현역 의원인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경선하기로 한 경기 광명을은 100% 국민 경선을 치르기로 했으나, 최고위에서 이를 국민 참여 경선으로 변경했다." 8010,사회,"개혁신당 이준석, 경기 화성을 출마…미래 가득한 곳에서 도전",<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차재원 부산 카톨릭대 특임교수최수영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MBN #뉴스와이드 #김형오 #차유나 #개혁신당 #이준석 #경기화성을 #총선 #출마 #전망 #대구 #세종 #노원 #제3지대 #김종인 #반도체 8011,세계,"中관영 CCTV, AI로 만든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 방영","춘제 연휴 기간에는 AI 앵커가 메인뉴스 진행중국의 애니메이션 ''천추시송''[중국 CCTV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 관영TV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처음으로 방영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 등을 거느린 중국미디어그룹(CMG)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GenAI) 서비스의 도움을 받은 중국 최초의 만화 시리즈를 제작, CC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소라''와 유사한 방식의 이 기술은 시청각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부터 이미지 및 캐릭터 생성, 음향 효과 등을 구현해 냈다고 신문은 전했다.지난달 27일부터 CCTV 종합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이 시리즈는 ''천추에 바치는 송가''라는 뜻의 천추시송(千秋詩頌)이란 제목이 붙었으며 7분 분량의 에피소드 26개로 구성됐다.중국에서 전해져 오는 고전 시와 그 배경 이야기를 다룬 이 시리즈는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의 고전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중국은 AI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를 방송에 활용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저장성 항저우TV는 지난달 10∼11일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저녁 메인뉴스 진행자로 AI 앵커 두 명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중국에서는 2018년에 이미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AI 앵커가 첫선을 보였지만 뉴스 프로그램 전체를 AI 앵커가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다.신화통신은 이후 2019년 3월에는 검색 포털 써우거우와 공동 개발한 AI 앵커 ''신샤오멍''을 선보였다. 신샤오멍은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 대표단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소식을 약 1분간 전했다.jsa@yna.co.kr" 8012,사회,제정신 아냐 가짜인 줄…3·1절 맞아 홍보 포스터 제작했다 망신살,"행안부 ""역사적 오류 확인하고 삭제.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하겠다""행정안전부가 3·1절을 맞아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가 역사적 오류 투성이라는 지적에 따라 내린 카드뉴스. SNS 갈무리행정안전부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가 망신만 당하고 서둘러 내려 버렸다.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SNS 계정에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카드뉴스를 올렸다.그중 3·1운동에 대해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입니다""이라고 소개했다. 홍보물 배경에 훈민정음 서문을 올렸다.그러자 △ 하얼빈에 임시정부가 머문 일조차 없다 △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린 곳이다 △ 3·1운동 시작은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부터''라는 등 행안부가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정치권에서도 행안부 비판 목소리를 냈다.노무현 정부 때 행안부 장관을 기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도대체 제정신들이냐""며 ""전직 장관으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조국 조국개혁당 인재영입 위원장도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했다. 정신 나간 것 아닌가""라고 어이없어했다.또 ""AI가 만든 줄 알았다"" ""몰랐다고 해도 일부러 그랬다고 해도 문제다"" ""훈민정음과 3·1절이 뭔 관계 있는지 뜬금없다""는 등 비난이 쏟아졌다.우리역사 알림이 겸 문화 지킴이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이 기폭제가 돼 그해 4에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것이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다""며 ""정부도 1919년 4월 11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서 교수는 ""행안부는 SNS 관리하는 업체 핑계는 더이상 대지 말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행안부는 비난이 쏟아지자 ""역사적 오류를 확인하고 삭제했다.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하겠다""며 해당 홍보물을 삭제했다." 8013,IT과학,총선 허위 정보…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머니S리포트-선거, 딥페이크와의 전쟁]③선거철 딥페이크 차단법은[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 얼굴과 목소리가 국내외 선거판을 흔든다. 전 세계 곳곳에서 딥페이크(딥러닝+페이크) 기반의 가짜 뉴스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경고가 잇달아 나온다. 허위 정보 유포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정부와 기업은 딥페이크 악용 콘텐츠 차단에 나섰다.다음달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기업은 딥페이크 차단 조치에 나섰다. 사진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실에서 관계자들이 사이버선거범죄 근절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글 쓰는 순서①총선 파고 든 ''딥페이크''… AI 가짜뉴스 기승②딥페이크 몸살에… 공동차단 나선 해외 빅테크③총선 허위 정보…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딥페이크 차단 조치에 나섰다. 딥페이크 기술 부작용이 심각해지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플랫폼들에게 선제적인 자율규제를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기업들은 유해 콘텐츠 대응책 재정비 및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딥페이크 차단 ''총력''━네이버와 카카오, 메타 등 국내외 기업들이 딥페이크 대응에 나섰다. /사진=네이버딥페이크 콘텐츠가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늘면서 국내외 플랫폼·IT 기업들은 대책을 내놓고 있다.네이버는 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이용자가 검색창에 유해 딥페이크 제작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안내 문구를 표시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블로그, 카페 등에서 딥페이크 콘텐츠를 올리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주의 문구도 노출하고 있다. 네이버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X도 사용자가 음란성 콘텐츠나 얼굴 합성을 요청할 경우 답변을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네이버는 다음달 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뉴스 탭 내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한 총선 페이지를 마련한다. 총선 페이지 오픈과 함께 가짜뉴스·딥페이크 방지책도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네이버는 딥페이크 관련 24시간 모니터링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신고 센터를 신설하는 등 대응책을 밝혔다.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기술 도입을 검토중이다. 비가시성 워터마크란 일반 이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기술적으로 AI를 활용해 만들어진 이미지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일종의 표식을 남기는 기술을 말한다.IT업계 차원에서의 대응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메타, SK커뮤니케이션즈, 틱톡 등은 국회의원 및 재보궐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율협의체를 구성한다. 공동 대응을 통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딥페이크와 가짜 뉴스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을 막겠다는 취지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 2월16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발표된 기술 협정과 같은 협약문 발표에 합의했다. 협약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악의적으로 제작·편집한 딥페이크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들은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관련 위험 완화를 위한 노력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유포 방지를 위한 기업 간 논의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지속적 논의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정부·AI 툴·포털·이용자 네 박자 맞아야━/사진=이미지투데이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딥페이크 전단팀은 72명이다. 이들이 딥페이크 게시물 모니터링, 감별, 분석 및 삭제 등을 맡고 있지만 3단계에 걸친 선별 작업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실효성에 우려가 제기되는 배경이다.정부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월23일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들과 딥페이크 허위 정보 대응 관련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등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I 생성물 표시, 탐지 모니터링, 삭제·차단 조치 등과 관련된 자율규제 현황과 강화 방안 등에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딥페이크 악용 관련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효과적으로 문제 요소를 차단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는 딥페이크 음란물이나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유포해 입건되더라도 실제 처벌 수위가 낮아 범죄 근절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바른AI연구센터장)는 ""딥페이크 콘텐츠 제작 단계에서는 AI 제작물에 대한 라벨링이 중요하고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선 인터넷 포털 기업들의 역할이 크다""며 ""AI 시대에선 유권자들도 보이스피싱을 경계하듯 콘텐츠의 출처를 확실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딥페이크 처벌과 관련해선 ""법원에서 처벌된 딥페이크 관련 사건 70여건 중 절반 이상은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면서 ""초범인 경우에도 양형 기준을 무겁게 강화하는 등 처벌 수위를 높여야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8015,세계,나발니 장례식 엄수... 지지자 수천 명 추모 속 영면,"급작스러운 사망 후 2주만에 장례식... 러시아 경찰, 추모객 시위 제지 안 해▲2024년 3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보리소프스코예 공동묘지에서 열린 러시아 반정부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끝난 후 사람들이 그의 무덤에 헌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1일(현지 시각) 엄수됐다. 감옥에서 사망한 지 2주 만이다.나발니의 장례식이 열린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교회에는 지지자 수천 명이 모여 떠난 이를 추모했다. 장례식 예정 시간인 오후 2시께 관을 실은 검은색 영구차가 교회에 도착하자 조문객들은 나발니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들은 ""전쟁 반대"" ""푸틴 없는 러시아"" ""러시아는 자유로울 것""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30년 넘는 징역을 선고 받고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나발니는 지난 1월 16일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유족들은 사망 8일 만인 24일 시신을 인계받았다.''처벌 엄포'' 불구하고 모인 수천 명 지지자들앞서 어떤 시위도 불법으로 규정하고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러시아 정부는 장례식장에 대규모 경찰을 배치하고 철제 울타리를 치는 등 삼엄한 경계를 폈다. 그러나 지지자들의 행동에 어떤 제지도 하지 않았다.장례식에는 다음 달 치를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다가 좌절된 보리스 나데즈딘과 예카테리나 둔초바 등 야권 인사와 미국, 독일, 프랑스 대사 등 외국 고위 인사들도 참석했다.나발니가 반정부 운동을 위해 설립한 ''반부패 재단''은 장례식을 실시간 스트리밍했으며, 25만 명 넘게 시청했다고 밝혔다.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정교회 목사의 안내에 따라 관 속에 눈을 감고 누워있는 아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장례식이 끝나고 몇몇 조문객은 류드밀라에게 다가가 ""아들을 낳아주셔서 고맙다"", ""우리 모두 용서해달라"" 등의 위로를 전했다.장례식이 끝난 뒤 나발니의 관은 다시 영구차에 실려 인근에 있는 보리솝스코예 공동묘지로 옮겨졌으며, 지지자들도 이를 향했다.나발니의 관이 묻히기 전 그의 아버지가 아들의 이마에 키스했으며, 나발니의 관은 ''마이웨이''와 ''터미네이터 2''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땅속으로 내려갔다. 나발니는 생전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터미네이터 2''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지지자는 미국 CNN 방송에 ""지금 러시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켜보는 전 세계 사람에게 나발니가 이 나라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싶다""라며 ""우리는 그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우려와 달리 장례식에서 경찰과 나발니 지지자들 간의 충돌은 없었으나, 러시아 인권단체 OVD-인포는 이날 모스크바를 비롯해 전국에서 나발니를 추모하거나 시위를 하다가 최소 67명이 체포돼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2024년 3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이 열린 뒤 사람들이 보리소프스코예 묘지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경찰은 경계를 쳐놨다.ⓒ 로이터=연합뉴스장례식 못 온 나발니 아내와 자녀들 ""사랑합니다""이날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나발나야는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지난 26년간 절대적으로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나를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고 감옥에서도 웃게 해줬고, 항상 나를 생각해 줬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당신 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하늘에 있는 당신이 행복하고 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날 것임을 믿는다""라고 밝혔다.이어 ""당신을 위해 휴대전화에 저장해 놓은 노래가 너무 많은데 들려주고 싶고, 그 노래를 듣고 나를 안아주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며 ""영원히 사랑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글을 맺었다.나발니가 감옥에 있는 중에도 해외에서 체류하며 푸틴 정권의 독재와 인권 탄압을 고발해 온 나발나야는 러시아로 귀국할 경우 체포될 우려가 있다. 나발나야는 앞서 남편의 부고를 접하고 나발니가 하던 반정부 운동을 계승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나발니의 딸 다냐 나발나야도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가르쳐줬다""라며 ""아버지는 나의 롤모델이자 영웅이고 모범이며, 아버지가 가르쳐준 대로 살아갈 것""이라고 썼다.이날 나발니의 장례식에 맞춰 온라인에서 ''가상 촛불''을 켜자는 캠페인에는 수십만 명이 참여하며 추모 물결이 일었다.영국 BBC는 ""나발니는 생전에 반정부 시위를 주최하며 수만 명을 끌어모았다""라며 ""나발니가 떠난 지금 러시아에서 과연 누가 그 정도의 대중적 지지를 끌어낼지는 불투명하다""라고 짚었다.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성명을 내고 ""나발니의 신념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사상은 고문당하거나 독살되거나 살해될 수 없다""라면서 ""그는 러시아와 다른 지역의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나발니의 대변인 키라 야르미시는 ""오늘 교회와 묘지에 오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나발니의 지지자들은 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중요해질 테니 멈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 더 힘든 날과 더 큰 투쟁이 남아 있다""라면서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8016,사회,"조국, 행안부 3·1절 포스터에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의 페이스북 게시글. 페이스북 캡처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尹 3·1절 기념사에 연일 공세…""대일 굴종외교 참담""행정안전부가 3·1절을 맞아 제작한 카드뉴스에 오류가 발견되면서 각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했다. 정신 나간 것이 아닌가!""라고 행안부가 만든 홍보물을 비판했다.해당 홍보물에는 3·1 운동을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시작됐다. 하얼빈에는 임시정부가 머문 적이 없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1919년 4월 11일에 수립됐다.행안부가 게시했다가 삭제한 3·1절 관련 카드뉴스. 연합뉴스행안부는 해당 홍보물을 내리고 ""역사적 오류를 확인하고 삭제했다.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행안부의 홍보물 논란에 대해 ""광복 이전의 독립운동사를 폄훼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 실수’""라고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해프닝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역사를 재단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도 ""노골적으로 극우 친일의 면모를 드러냈다""며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강 대변인은 ""색깔론과 대일 굴종 외교로 뒤덮인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참담 그 자체""라며 ""심지어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새 세상’을 운운하며 ‘일본에 역사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또다시 내비쳤다""고 비판했다.이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시도부터 노골적인 이승만 대통령 띄우기까지 갈수록 어처구니가 없다""며 ""누구도 독점한 적 없는 역사를 윤 대통령은 마음대로 재단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8027,사회,추운 3월,[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6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03.02.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17,정치,"민주당 탈당 설훈, 무소속 출마 선언…4일 예비후보 등록","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공천 갈등 속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설훈 의원이 무소속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부천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설 의원은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4일 오전 중앙선관위에 부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부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추후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결국에는 다 민주연합(가칭)이라는 형태로 뭉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미래 측도 이런 구상에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4일 출마 기자회견장에 파란 잠바를 입고 나갈 계획”이라며 “내가 진짜 민주당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비이재명(비명)계인 설 의원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40여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탈당을 선언했다.그러면서 “감히 무소불위의 이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을 다 부정당했다”며 “이제 민주당은 공당(公黨)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으로 변모했다”고 비판했다." 8018,사회,하얼빈 임시정부서 독립선언?...행안부 SNS 논란,"서경덕 교수 ""정부 공식기관 SNS서 역사 오류...주의해야""행안부가 SNS에 게시한 뒤 삭제한 3·1운동 관련 카드뉴스. 서경덕 교수 SNS 캡처행정안전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3·1운동을 설명하면서 역사적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시켰다는 지적을 샀다.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SNS에 따르면 행안부는 삼일절을 맞아 공식 SNS 계정에 3·1운동에 관한 설명과 함게 뜻깊은 명소를 추천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올렸다.카드뉴스에서는 3·1운동이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다.이 중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이라는 설명이 도마 위에 올랐다.서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이 기폭제가 되어, 그 해 4월에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것이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현재 정부는 1919년 4월 11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역사적 팩트를 간과하고, 정부 기관의 공식 SNS에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다는 건 정말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서 교수는 “카드뉴스 배경 또한 3·1운동과 무관한 훈민정음 관련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고도 했다.서 교수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현재는 아무런 설명 없이 게시글을 삭제한 상황”이라며 “SNS를 관리하는 업체 핑계를 대지 말고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8020,사회,한밤중 광명서 빌라 화재…주민 1명 숨져,2일 오전 2시 59분께 경기 광명시 광명동 한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연합뉴스) 제공[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경기 광명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9분께 경기 광명시 광명동 한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이 불로 이 곳에 거주하던 A씨(여·40대)가 전신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또 A씨의 집이 모두 탄 것을 비롯해 소방서 추산 24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021,정치,함께 정치 한동훈에 민주 탈당 김영주 늦지 않게 답드리겠다,"金, 입당 뒤 ''영등포갑'' 출마 관측도 나와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의원과 만나 김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을 논의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김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부의장과 같이 경륜 있고 상식 있고 합리적인 정치를 하는 분과 함께 정치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부의장같이 큰 정치인의 경우 그 결정을 하는 시간은 오롯이 그의 시간""이라며 ""이 나라를 위해 어떤 정치를 하는 것이 필요한가에 대해 많은 좋은 얘기를 나눴고, 제가 사실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제 역할이 무엇인지, 제가 해야 할 역할이 아직 남았는지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며 ""조금 더 고민해서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제가 답을 드리는 것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을 앞두고 의원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국회부의장을 맡은 김 의원은 전날 2월 임시국회가 종료함에 따라 이날 탈당계를 민주당에 제출했다. 이날 회동으로 김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영등포갑 공천을 염두에 두는지''를 묻자 ""우리 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어느 지역에 할 것인지는 비밀에 부쳐놓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17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21대 총선 당시 영등포갑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4선 고지를 밟아 국민의힘에 입당할 경우 이 지역에 그대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현재 국민의힘은 4명이 공천을 신청한 영등포갑 지역구 출마자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8043,사회,여자 몰카 찍어도 봐주네?…선처 받고도 또 불법촬영한 50대,"반복된 불법촬영에도 선처를 받고 풀려났던 50대가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결국 실형을 살게 됐다./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반복된 불법촬영에도 선처를 받고 풀려났던 50대가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결국 실형을 살게 됐다.2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단독(김도형 부장판사)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이수와 2년간 정보통신망 공개·고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각 3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제주와 강원 원주에서 5차례에 걸쳐 휴대전화로 여러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 한 편의점에선 반바지를 입거나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신체 부위를 영상으로 몰래 촬영했다.제주 한 호텔 엘리베이터 등에서도 불법촬영을 시도했으나 손님 등으로 인해 범죄는 미수에 그쳤다. 원주 한 편의점에선 40대 여성의 치마 밑으로 휴대전화 넣어 몰래 촬영했다.A씨는 원주에서 불법촬영을 할 당시 제주 범행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였다. 앞서 A씨는 2018년 7~9월에도 21차례에 걸쳐 여성의 치마 속 등을 촬영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기간 종료 후인 2021년 9월에도 범행을 저질러 벌금형을 비롯한 약식명령을 받았다.A씨는 이번 재판에서도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야기할 사회적 위험성과 재범의 우려가 커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피고인이 한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 제반 양형조건들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A씨 측 변호인은 법원에 항소장을 낸 상태다." 8033,사회,하얼빈 임시정부 자위대... 3.1절에 논란만 키운 정부,"행안부 트위터 허위 정보 이어 3.1절 기념식 배경 글귀 배치도 오해 불러▲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3.1절에 대한 정부의 잘못된 이해와 안일한 대응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3.1운동의 틀린 사실을 공식 SNS 계정에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고, 3.1절 기념식 뒷배경에서 ''자위대''로 읽히는 문구도 논란이 되고 있다.행정안전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은 지난달 29일 ""3.1절을 맞아 방문하기 뜻깊은 명소를 추천해 드린다""라며 서대문형무소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추천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이 게시물에서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었다.(관련기사 : 행안부의 황당한 3.1절 설명... 만주서 임시정부가 시작? https://omn.kr/27mp3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3.1 운동 이후에 수립됐고, 만주가 아닌 상하이에 세워졌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3.1절 기념식을 주관하는 정부의 공식 계정이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고, 행정안전부는 얼마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참여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도대체 제정신들인가""라며 ""만주 하얼삔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한 장소다, 거기에 무슨 임시정부가 있었나""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말도 안되는 사실 왜곡의 이미지를, 행안부가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가 않는다""면서 ""이런 부처에 장관을 했었다는 것 자체가 기가 막힌다""고 했다.서경덕 서경대 교수는 ""역사적 팩트를 간과하고, 정부기관의 공식 SNS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한다는 건 정말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SNS를 관리하는 업체 핑계는 더 이상 대지 말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해 주시길 바라겠다""고 했다.이후 행정안전부는 관련 게시물에 해명하면서도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 행안부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3·1절을 기념하여 게재한 ''3·1절 맞이 뜻깊은 명소 추천''에 역사적 사실에 일부 오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삭제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 철저한 검수를 통해 유사한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깊게 확인하겠다""고 했다.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 배경 글귀는 ''자위대'' 논란을 빚고 있다. 기념사 중인 윤 대통령 뒷배경에는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라는 문구가 3줄로 적혀있었는데, 해당 문구 첫자를 세로로 읽으면 ''자위대''로 읽힌다. 정부의 의도와 상관없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문구 배치를 두고 누리꾼 질타가 이어졌다.누리꾼들은 ""국가행사에서 단어와 문장의 표현, 심지어 행간의 뉘앙스 또한 세심하게 고려하고 또 고려하는 것이 기본"", ""하다못해 지자체나 민간단체 행사에도 단어와 문장을 세심하게 고려한다""고 일갈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 배경 글귀, 머리글자를 세로로 읽으면 ''자위대'' 윤석열 정부가 하는 일 보면 정말 어질어질하다""고 했다." 8022,사회,경북대 의대 증원 놓고 이견…150% 늘려야 vs 불가,"경북대 본관[경북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대가 의대 정원을 늘리는 안을 놓고 구성원 간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권태환 경북대 의대 학장은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 정원에서 150%가량 늘려도 감당할 수 있다고 교육부에 전달할 생각이라고 밝혔는데 그건 총장의 생각일 뿐""이라고 말했다.그는 ""지금 학생과 전공의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가 증원 찬성 논의를 한다든가 정원 수를 본부에 제시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공문 형식으로 답했다""며 ""총장은 감당할 수 있다고 했지만 입학생 수를 250명, 300명 등으로 어마어마하게 증원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전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논의해 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경북대 의대 학생들도 지난 1일 호소문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2천명 증원이 나온 배경에 대해 전혀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북대 교육 여건상 해부실습이나 병원 임상실습 때 시설이나 기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현실적으로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증원 반대 견해를 밝혔다.앞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대 교수 55%가 증원에 찬성한다""며 신입생 정원을 현재 110명에서 250∼300명으로 늘려 달라고 교육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는 홍 총장 견해를 듣기 위해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sds123@yna.co.kr" 8023,사회,"혼술족, 우울·불안 더 많이 겪는다","문제 상황 회피, 부정하려는 경향성 강해연합뉴스 자료사진혼자 자주 술을 마시는 ''혼술족'' 대학생의 경우 주로 다른 사람과 함께 술을 마시는 이들보다 우울과 불안을 더 많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일 학계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전혜린 수련임상심리사 등은 최근 학술지 한국심리학회지에 실은 논문 ''혼술 및 사회 음주 집단의 심리적 특성''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서울 소재 대학생 330명의 한국판 알코올 장애 간이 선별검사(AUDIT-K) 점수와 음주 습관 질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을 혼술·사회음주·병행음주·비위험음주 집단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했다.''혼술 집단''은 혼술의 빈도가 월 2∼3차례 이상이지만 친구·지인 등과 술을 마시는 이른바 ''사회음주'' 빈도는 그보다 낮은 경우, ''사회음주 집단''은 사회음주가 월 2∼3차례 이상이지만 혼술은 그보다 적은 경우다. 혼술과 사회음주 모두 월 2∼3차례 이상인 경우는 ''병행음주'' 집단으로 구분했다.분석 결과 혼술 집단(28.08점)의 우울 점수는 사회음주 집단(16.45점), 비위험음주 집단(17.97점)에 비해 높았다.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측정한 사회불안 점수도 혼술 집단(46.67점)이 사회음주(27.64점), 병행음주(33.13점), 비위험(32.56점) 집단에 비해 높았다.또 혼술 집단은 사회음주 집단에 비해 문제 상황을 회피하고 부정하려는 경향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혼술 집단이 사회적 장면에서 불안을 더 많이 경험하고 대인 관계로부터 스스로 철수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알코올 사용장애의 위험 요인이자 재발 요인으로 알려진 혼술과 연관된 심리적 요인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8024,세계,정치인이 TV에서 망가지기 시작하는 계절은 뭐다?,"“오렌지는 블랙이 아니야”대통령의 토크쇼 출연 성적표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2020년 CBS 심야 토크쇼에 출연한 조 바이든 대통령.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홈페이지The reason I came on the Jimmy Kimmel show was because I’m not going nuts.”(내가 정신이 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오늘 지미 키멀 쇼에 나왔다)지금쯤 되면 미국 대선 후보들의 심야 토크쇼 출연이 시작됩니다. 대선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는 신호입니다. 심야 토크쇼(Late Night Talk Show)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정치인 등을 초대손님으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선 후보들은 정치적 주장을 하기 위해 토크쇼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선거에서 중요한 ‘likability’(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유머 실력을 발휘해 호감형 후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토크쇼에 나온 후보들은 ‘자폭 개그’를 서슴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self-deprecating humour’(셀프 데프리케이팅 유머)라고 합니다. ‘자신을 비난하는 유머’라는 뜻입니다. 지난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은 CBS ‘스티븐 콜베어 쇼’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ABC ‘지미 키멀 쇼’는 ‘스티븐 콜베어 쇼’의 경쟁 토크쇼입니다. 어느 토크쇼에 나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인지력이 떨어지는 고령 후보라고 자신을 조롱하는 개그입니다. ‘go nuts’ ‘go bananas’는 ‘정신줄을 놓다’라는 뜻입니다.물론 농담만 해서는 안 됩니다.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은 이유를 아들의 죽음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개인적 비극을 딛고 일어나 이제 다시 도전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입니다. “I marvel at the ability of people to absorb hurt and just get back up”(고통을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능력은 놀랍다). ‘마블 코믹스’로 익숙한 단어 ‘marvel’은 동사로 쓰면 ‘감탄스럽다’라는 뜻입니다.‘Average Joe’(이웃집 조)라는 별명의 바이든 대통령은 토크쇼에 강합니다. 무게 잡는 연설은 잘 못 하지만 애드립이 중요한 토크쇼에서는 분위기를 살릴 줄 압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랜 TV 리얼리티쇼 진행 경험에도 불구하고 토크쇼에 약합니다. 토크쇼 출연을 멀리하는 이유입니다. 정치인들의 심야 토크쇼 출연 성적을 알아봤습니다.2016년 NBC 심야 토크쇼에 출연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투나잇쇼 위드 지미 팰런’ 홈페이지I have been watching my favorite show: Orange is not the new black.”(요즘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오렌지는 새로운 블랙이 아니다’이다)2016년 대선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NBC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러 나온 것입니다. 인기 코너인 ‘슬로 잼 더 뉴스’는 초대손님이 느린 랩 스타일로 팰런과 대화를 주고받는 코너입니다. 팰런이 힐러리 후보와 경쟁하는 트럼프 유세와 관련된 뉴스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오바마 대통령은 이렇게 장단을 맞췄습니다. 방청객들이 박장대소했습니다.‘Orange Is the New Black’(오렌지는 새로운 블랙이다)은 여성 죄수들의 감옥 생활을 그린 인기 미국 드라마입니다. ‘orange’는 죄수복을 말합니다. ‘new black’은 ‘새로운 유행’이라는 뜻입니다. ‘감옥이 대세’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말한 ‘오렌지’는 뜻이 다릅니다. 과도한 태닝으로 얼굴이 오렌지색으로 변한 트럼프 후보를 말합니다. 가식적으로 젊음을 유지하려는 트럼프는 대세가 될 수 없다는 유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오렌지 개그는 유행어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2000년 CBS 심야 토크쇼에 출연한 조지 W 부시 대통령. ‘레이트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 홈페이지Make sure the White House Library has lots of books with big print and pictures.”(백악관 도서관을 큰 글씨와 그림으로 된 책들로 꾸미겠다)2000년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가 CBS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에 출연했습니다. 인기 코너인 ‘톱 텐’(Top 10)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주제는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백악관을 이렇게 바꾸겠다.’ 백악관 도서관을 재단장하겠다는 것이 7위에 올랐습니다. 백악관 지하에 있는 도서관은 미국 역사와 대통령에 관한 책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전미출판협회가 기증한 책들입니다. 국정 운영에는 도움이 되지만 재미는 없습니다. 부시 후보는 도서관 책들을 쉬운 책들로 바꾸겠다면서 머리가 나쁘다는 자신의 이미지를 조롱했습니다.어머니인 바바라 부시 여사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5위 ‘first day in office, my mother’s face goes up in Mount Rushmore’는 러시모어산에 있는 유명한 대통령 4명의 조각상에 어머니의 얼굴을 새겨넣겠다는 것입니다. 바바라 여사가 부시 가문의 남자들보다 인기가 높다는 점을 풍자했습니다. 톱 텐 목록 모두 ‘부시 콤플렉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똑똑한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개그입니다. 친근하고 유머 있는 정치인이라는 인상을 남긴 부시 후보의 토크쇼 출연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고어 후보와의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1960년 NBC 심야 토크쇼에 출연한 존 F 케네디 대통령.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홈페이지The United States is really the only guardian at the gate against the communist advance. The responsibility is heavy on us.”(미국은 공산주의에 대적하는 문을 지키는 수호자다. 우리의 책임은 무겁다)존 F 케네디 대통령은 TV 출연에서 다수의 ‘최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TV 대선 후보 토론, 최초의 TV 대통령 기자회견 등의 기록입니다. 여기에 최초의 심야 토크쇼 출연이라는 기록도 넣어야 합니다. 1960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NBC 토크쇼 ‘투나잇 위드 잭 파’에 출연했습니다. 토크쇼의 전설로 불리는 ‘투나잇쇼 스타링 자니 카슨’의 전신인 프로그램입니다.케네디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기 전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민주당 경선에는 7명이 출마했습니다. 모두 케네디보다 20세 이상 나이가 많은 정치인들이었습니다. 40대 초반의 케네디에게 대통령이 되기에는 너무 젊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대통령이 아닌 부통령에 도전하라는 충고도 나왔습니다. 이에 반발한 케네디는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I’m not running for vice president. I’m running for president.”(나는 부통령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에 출마하는 것이다)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케네디는 토크쇼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당시는 ‘잭 파 토크쇼’가 유일했습니다. 잭 파는 케네디를 “매사추세츠 출신의 젊고 매력적인 상원의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당시 토크쇼는 초대손님과 진행자가 정면을 향해 나란히 앉는 구조였습니다. 케네디의 경쟁력인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연설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케네디는 공산주의, 미-소 관계, 가톨릭 신앙 등을 주제로 30분 동안 열변을 토했습니다. 요즘 토크쇼 기준에서 보면 지나치게 심각한 주제였지만 케네디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토크쇼에서 나온 케네디의 명발언입니다. 6개월 뒤 뉴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한 케네디 대통령 취임 연설의 밑그림이 토크쇼에서 그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크쇼 출연은 대성공이었습니다. 아버지 조지프 케네디는 아들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잭 파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I don’t know anybody who did more, indirectly, to have Jack elected than your own good self.”(내 아들 잭이 당선되는 데 간접적으로 당신보다 더 큰 공을 세운 사람은 없다)명언의 품격1963년 NBC 심야 토크쇼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리처드 닉슨 대통령. 위키피디아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치욕적으로 물러났지만, 하원의원 상원의원을 거쳐 부통령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잘 나갔습니다. 부통령이 됐을 때 그의 나이는 39세. 부통령으로 8년을 보낸 뒤 1960년 대선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그런데 경쟁자가 너무 강했습니다. 케네디였습니다. 사상 가장 근소한 표 차로 패한 닉슨은 재도전을 결심했습니다. 다음 대선 때까지 계속 정계에 남아있기로 한 그는 1962년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출마했습니다. 대통령에 비해 한참 급을 낮춘 주지사 도전이었는데 패했습니다.닉슨은 패배 이유를 언론에 돌렸습니다. 주지사 선거 패배 다음 날 기자들을 향해 울분을 토했습니다. “You don’t have Nixon to kick around any more, because, this is my last press conference”(더 당신들이 조롱할 닉슨은 없다. 왜냐하면, 이것이 나의 마지막 기자회견이기 때문이다). 언론을 적으로 돌린다는 것은 정치인에게 자살행위와 마찬가지입니다. 이후 ‘last press conference’는 자기 무덤을 판다는 의미의 정치 용어가 됐습니다. 언론은 닉슨의 정계 은퇴를 기정사실로 만들었습니다. ‘리처드 닉슨 부고’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닉슨 같은 사람은 다시 정치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몰아붙였습니다.언론이 너무 호되게 질책하자 동정 여론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닉슨은 1963년 잭 파 토크쇼에 출연했습니다. 사실 그는 3년 전 케네디를 뒤따라 잭 파 토크쇼에 출연했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습니다. 피아노 연주였습니다. 연주를 시작하기 전 잭 파가 “아직도 정치적 야망이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닉슨은 이렇게 답했습니다.If last November didn’t finish it, this will.”(만약 지난 11월이 내 정치적 야망을 끝내지 못했다면 이 연주가 끝낼 것이다)‘지난 11월’은 문제의 기자회견을 말합니다. 기자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연주 실력 때문에 폭망할 것이라는 엄살입니다. 아직 정치적 야망이 있다는 사실을 슬쩍 내비쳤습니다. 연주는 훌륭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작곡한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연주했습니다. 사실 닉슨은 5종류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정도로 음악 실력이 뛰어난 정치인입니다. 시청자들은 닉슨을 다시 봤습니다. 화 잘 내는 닉슨이 아니라 여유로운 유머 감각과 예술적 재능의 닉슨이었습니다. 이미지 개선에 성공한 닉슨은 1964년 대선을 건너뛰고 1968년 출마해 당선됐습니다.실전 보케 360슈퍼볼이 끝난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틱톡에 올린 게시물. 조 바이든 대통령 틱톡 캡처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쉬운 단어를 활용해 영어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시작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틱톡 열풍에 이제야 가세한 것입니다. 그동안 틱톡에 입문하지 않은 것은 미-중 갈등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선에서 이기려면 틱톡을 무시할 수 없기에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맞붙은 슈퍼볼 경기에 맞춰 틱톡을 개설했습니다.요즘 대세인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트래비스 켈시 선수의 여자친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스위프트의 인기를 등에 업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승리가 미리 조작됐다는 음모론을 펼쳤습니다, 승리가 결정되면 스위프트가 바이든 지지를 선언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승리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틱톡에 이렇게 올렸습니다.Just like we drew it up.”(우리가 계획한 대로 됐다)‘draw’는 ‘그리다’라는 뜻입니다. ‘up’은 강조하는 역할입니다. ‘draw up’은 대략적인 뼈대를 미리 그리는 것을 말합니다. ‘plan’(계획), ‘contract’(계약), ‘agreement’(합의) 등의 단어가 뒤에 따라옵니다. 우리가 밑그림을 그린대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승리했다는 의미입니다. 승부가 조작됐다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주장에 맞장구를 치는 식으로 조롱했습니다.이 문구와 함께 눈에서 레이저를 내뿜는 ‘다크 브랜든’(Dark Brandon) 사진을 올렸습니다. 다크 브랜든은 바이든 대통령의 부캐입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을 비방할 때 사용하는 별명 ‘브랜든’에 음흉한 의미의 ‘다크’를 추가해서 바이든 진영이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명의 주도권을 가지겠다는 의도입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동아일보 지면을 통해 장기 연재된 정미경 기자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칼럼 중에서 핵심 아이템을 선정해 그 내용 그대로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18년 7월 24일 소개된 심야 토크쇼에 관한 내용입니다. 심야 토크쇼는 경쟁이 치열한 분야입니다. 여러 방송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포맷은 비슷합니다. 우선 진행자가 단독 개그를 10분 정도 펼칩니다. 세태를 풍자하는 내용입니다. 이후 초대손님이 출연해 진행자와 대화를 나눕니다.▶2018년 7월 24일자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80724/91185930/12018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백악관 홈페이지오후 11시쯤 미국 TV에서 심야 토크쇼가 시작됩니다. ‘호스트’로 불리는 진행자는 초대손님이 나오기 전 방청객을 앞에 두고 혼자 ‘썰’을 풉니다. ‘모놀로그’(독백)라고 합니다. 호스트의 인기는 모놀로그에서 얼마나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요즘 모놀로그의 인기 주제는 얼마 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극도의 저자세를 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Putin is Trump’s KGBFF.”(푸틴은 트럼프의 영원한 절친이다)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 사회를 맡았던 코미디언 지미 키멀의 모놀로그입니다. ABC ‘지미 키멀 라이브’의 진행자입니다. KGBFF는 KGB(옛 소련 비밀경찰)와 BFF(영원한 절친)의 합성어입니다. KGB 출신인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절친이라는 뜻입니다. ‘KGBFF’라고 적힌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유행어가 됐습니다.He’ll steal the shirt off your back. Hell, he stole the shirt off his own back.”(그는 당신 몰래 사기를 칠 위인이다. 세상에, 그는 자기 몰래 사기를 칠 위인이네)케이블 채널 ‘코미디 센트럴’에서 ‘데일리쇼 위드 트레버 노아’를 진행하는 노아는 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모놀로그를 펼쳤습니다. 푸틴이 어떤 위인이냐 하면 당신의 셔츠를 몰래 벗겨 훔쳐 갈(steal the shirt off your back)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 정도로 솜씨 좋은 사기꾼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한술 더 뜹니다. 푸틴은 자신한테까지 사기를 치는 위인이라는 겁니다. 자신이 입고 있는 셔츠를 벗겨 훔쳐 갈 정도라고 합니다. 미국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푸틴 대통령의 주장은 결국 자신을 속인 거짓말이라는 겁니다.It’s only a matter of weeks before he ‘Single White Females’ Putin.”(그는 푸틴을 스토킹하기 일보 직전이다)NBC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의 진행자 마이어스는 ‘Single White Female’이라는 영화를 인용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위험한 독신녀’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습니다. 룸메이트를 스토킹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는 동사로 써서 ‘스토킹하다’라는 뜻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푸틴을 스토킹할 정도로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8025,사회,이스라엘 공격 규탄,[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등이 2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고 있다. 2024.03.02. photocdj@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26,정치,뒤통수 맞고 다급해진 북한...충격 극복해 보려다 우왕좌왕,"지난 14일 한-쿠바 수교 발표 이후 북한은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북한 매체가 자주 담아온 쿠바 소식이 끊겼고, 평양 주재 외교단 행사 소식을 전하면서는 쿠바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북한으로선 형제국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셈인데, 그렇다고 몇 안 되는 우방과 단교할 수도 없으니 하루빨리 충격을 완화해보려는 시도에 나섰습니다.김여정 부부장 담화를 통해 일본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최근에는 독일 외교부 당국자의 방북을 초청하기도 했습니다.영국 등도 방북을 준비 중인데, 코로나 기간 북한을 떠났던 서방 외교관들이 공관 복귀를 위한 답사 성격으로 방문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북한은 코로나로 폐쇄했던 국경을 지난해 8월 다시 개방했지만, 외교관들에 대해서는 중국, 러시아, 쿠바 등 ''친북·반미'' 국가들 위주로만 열었습니다.그런데 국제사회에서 외교적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자 평양에 공관을 뒀던 서방국들도 공략하며 다방면으로 접촉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한미일이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주도로 나토 동맹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막거나 그런 부분들에 자신들의 입장 드러내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와의 접촉을 열어놓을 가능성도 있는 것이죠.]따라서 북한은 고립을 돌파하기 위해 러시아,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우선 4월 러시아 대선 이후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성사시켜 대외적 성과로 부각하고, 올해가 중국과도 수교 75주년인 만큼 시진핑-김정은 정상회담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 접촉도 이뤄지고는 있지만, 일본인 납북자 문제로 타협할 여지가 적어 현재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YTN 조수현입니다.영상편집ㅣ정치윤자막뉴스ㅣ이미영#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053,사회,가슴 졸이는 홈 개막전,(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광주 팬들이 경기를 보고 있다. 2024.3.2/뉴스1 8028,사회,3월의 한파,[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6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03.02.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29,정치,"尹, 3·1절 기념식서 한동훈·이재명과 인사…김여사는 불참","김건희 여사, 77일째 공식 활동 없어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퇴장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일 ''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주의 통일을 위한 메시지를 강조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와 독립유공자 유족 등 1천200명이 기념식에 자리했지만,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참석하지 않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태극기 배지를 단 윤 대통령은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미래 세대 대표인 학생들과 나란히 기념식장에 입장했다.지난해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입장했던 김 여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후 77일째 외부 공식 활동을 멈춘 상태다.윤 대통령은 입장하며 맨 앞줄에 착석한 이종찬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포상자들과 악수했다.뒷줄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자리했다.윤 대통령은 입장 때는 이들과 별도로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이어진 기념사에서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 총 16차례 박수를 받았다.윤 대통령은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만세 삼창''과 함께 기념식이 끝난 후 퇴장하다가 한 위원장과 악수했다. 한 위원장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1월 29일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한 이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어 이 대표와도 짧게 악수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대면한 것은 지난해 10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8031,정치,한동훈 총선 얼마 남지 않은 상황서 국민 위해 승리하려면 국민의힘 원팀이어야,"""이미 공천 결정된 우리 후보 폄훼?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아""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이미 공천이 결정된 우리 후보를 우리 스스로 폄훼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주요 당직자와 후보들에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란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처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을 위해 승리하려면 국민의힘은 원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평가와 선택은 오직 주권자 국민들이 하시는 것이고, 우리 국민의힘이 책임 있게 공천한 후보가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원팀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한 위원장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친윤(친윤석열)계 물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김근식 후보의 발언에 이런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송파병 공천이 확정된 김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핵관 호소인, 친윤(친윤석열) 호소인, 나경원·안철수를 눌러 앉힌 사람들, 완장 차고 골목대장 놀이한 사람들이 국민 눈높이 혁신 공천이라는 이름 하에서 배제되는가를 기대했을 텐데 그런 분이 사실 아직은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컷오프되거나 불출마한 분들의 숫자나 비율, 면면을 보면 그렇게 감동을 많이 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13일에도 전 당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국민께서 평가하고 계신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면서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언행 경계령을 내린 바 있다." 8032,사회,3월의 겨울패딩,[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6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관광객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03.02.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188,세계,재벌집 막내아들 약혼답네…빌게이츠·저커버그·이방카 억 소리나는 하객들,"인도 최고재벌 막내아들 7월 결혼사흘간 열리는 사전 축하파티에쟁쟁한 기업인, 정치인들 몰려폴라 허드, 빌 게이츠 MS창업자, 스프리티 이란니 인도 여성아동개발부 장관, 남편 주빈 이란니(오른쪽부터)가 2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잠나가르에서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아들 결혼식 전 축하파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로이터연합뉴스]1~3일(현지시간) 사흘간 이어지는 인도 최고 재벌의 아들 결혼식 파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딸 이방카 트럼프 부부 등이 참석했고, 팝스타 리한나가 축하공연자로 섭외됐다. 리한나의 출연료만 900만달러가 넘고 총 결혼식 비용은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세기의 결혼식 파티 주인공은 인도 최고 부자 무케시 암바니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28)다. 결혼 상대는 인도 대형 제약 회사 ‘앙코르 헬스케어’를 운영하는 유명 기업가의 딸 라디카 머천트(29)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사전 파티를 대대적으로 열면서 쟁쟁한 인사들을 축하객으로 불러모았다.암바니 가문은 지난 2018년 딸 결혼식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당시 딸 이샤의 길혼식은 ‘미니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국의 정·재계 거물들이 참석했다.팝스타 비욘세가 축하공연을 했고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이 자리를 빛냈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했다.2024년 3월 2일 인도 구자라트주 잠나가르에서 열린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무케시 암바니의 막내아들 결혼 전 축하파티에서 하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로이터 제공]2일 인도 구자라트 주 잠나가르에서 열린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 전 축하 파티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로이터 제공]1일 인도 구자라트 주 잠나가르에서 열린 암바니의 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전 축하 행사에서 릴라이언스 산업 회장 무케시 암바니의 아내 니타 암바니가 이방카 트럼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로이터연합뉴스]인도 최고 재벌 무케시 암바니(왼쪽)가 예비 며느리이자 제약 재벌의 딸인 라디카 머천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로이터연합뉴스]이방카 트럼프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 딸 아라벨라(오른쪽부터)가 1일 인도 구자라트주 잠나가르에서 무케시 암바니의 막내아들 결혼식 전 축하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 로이터 제공]" 8034,경제,"마라톤 협상 끝에…WTO, 전자상거래 관세 2년간 유예","기업 ""관세 부과시, 광범위한 불확실성 초래..비용 증가""[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이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세 유예를 2년 연장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WTO는 이날 공개한 성명 초안을 통해 “우리는 제14차 각료회의까지 전자상거래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현행 관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WTO의 차기 각료회의는 2년 후인 2026년 열릴 예정이다.전 세계 무역의 약 25%는 디지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광범위한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기업들은 로비를 했고, 마라톤 협상 끝에 관세 유예를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존 덴턴 국제상공회의소(ICC) 사무총장은 이번 주 초 “전자상거래를 보고 싶고 디지털 경제의 번영을 보고 싶다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 근본적인 구성 요소”라고 말했다.회의에서 또 다른 핵심 현안인 농업 및 수산업 보조금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각료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WTO의 장점은 회원국들이 각각 평등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고 그것에는 역시 대가가 따른다”며 “우리의 목소리를 계속 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8035,사회,가자지구 라파 지역 공격 규탄,[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등이 2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고 있다. 2024.03.02. photocdj@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36,사회,광주FC 화이팅,(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FC의 2024 홈 개막전이 열린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선수단 팬 사인회에서 관람객들이 줄서고 있다. 2024.3.2/뉴스1 8037,사회,3월에 찾아온 추위,[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6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03.02.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189,생활문화,다들 좋아하는데 왜 큰일났다는 거야…우리 식구들도 다 쓰고 있는 이것,"서울시내 한 지하철 승강장 광고판에 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 익스프레스’의 광고가 붙어 있다. /사진=한주형 기자지난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무엇일까요? 바로 중국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앱 ‘테무’예요. 테무는 초저가를 넘어선 ‘초초저가’ 판매 전략을 앞세워 엄청난 기세로 성장하고 있어요. 출시된 지 1년여 만에 전 세계 48개 국가에 진출했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앱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죠.테무의 진격에 전 세계 전자상거래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어요.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앞서 시장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 이어서 테무 같은 중국의 거대 이커머스 기업들이 전 세계 생태계를 전부 장악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국에서도 이 업체들을 견제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해요.얼마나 인기길래?지난해 미국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위는 테무였어요.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중국 업체가 기존 1등이자 같은 업계의 경쟁자인 ‘아마존’을 제친 거예요. 테무는 지난 2022년 9월에 미국에 처음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올해 1월 기준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5100만명에 달해요. 등장한 지 16개월 만에 업계의 판도를 바꿔놓은 거죠.유럽에서도 테무의 인기는 상당해요. 지난해 영국(1500만회), 독일(1300만회), 프랑스(1200만회), 스페인·이탈리아(각 900만회) 등에서도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었어요.이렇게 빠르게 인기를 얻게 된 건 공격적인 마케팅 때문이에요. 지난해 테무의 온라인 광고비는 17억 달러(약 2조2700억원)로, 전년 대비 1000%나 늘어났어요. 최근에는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 ‘슈퍼볼’ 방송에 광고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 방송에 30초짜리 광고를 하려면 약 700만 달러(약 93억원)가 들기 때문이에요. 천문학적인 액수이지만, 테무는 무려 여섯 차례나 광고를 송출하며 광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어요.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슈퍼볼. /사진=연합뉴스왜 이렇게 인기야?테무를 비롯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다른 쇼핑 앱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상품 가격 덕분이에요. 테무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을 보면 다른 경쟁업체 대비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여기에 각종 할인 행사나 쿠폰 등을 적용하면 ‘0이 하나 빠진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렴하죠.테무가 이렇게 초저가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건,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에요. 제조업체와 해외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면서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최종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죠.쇼핑 외에 제공되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소비자들이 테무를 찾는 이유 중 하나로 꼽혀요. 테무 앱에서는 카드 뒤집기, 룰렛 등 각종 미니게임을 통해 할인 쿠폰 등을 지급해요. ‘쇼핑하는 즐거움’을 준다는 전략인데, 실제로 이런 요소들이 사용자들이 앱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해요. 미국의 주요 매체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테무 이용자의 앱 사용시간은 하루 평균 18분으로 아마존(10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길었다고 해요.미국에선 ‘수입 금지’ 위기?최근 미국 의회에서는 무섭게 성장 중인 테무에 꽤 강도 높은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의회에서 테무를 ‘위구르 강제 노동 방지법(UFLPA·위구르법)’ 위반자 명단에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거예요.위구르법은 지난 2022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법으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소수 민족의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이에요. 미국은 중국 정부가 소수 민족인 위구르족을 강제로 노동시키면서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보고 이 법을 만들었어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된 상품은 강제 노동으로 생산되지 않았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미국으로 수입할 수 없어요.미국 의회는 테무에서 워낙 다양한 판매자들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을 구별하기 힘들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만약 테무가 위구르법 위반자 리스트에 오른다면, 테무는 미국에서 아예 사업을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어요.위구르법 논란이 불거지자 테무도 대응에 나섰어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장에서 생산된 품목이 테무에서 판매됐었는데, 최근에는 ‘신장’ 키워드를 검색하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한국 시장도 노리는 테무테무는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덩치를 키워가고 있어요. 지난 1월 기준 테무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는 570만명으로 아직 업계 1위인 쿠팡(2982만명)을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국내 시장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사용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요. 지난 1월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도 테무였고요.테무가 지금 같은 속도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면, 특히 저가 공산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이 큰 위기를 맞을 수 있어요.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테무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겉으로는 거의 비슷해 보이는데도 가격이 3배에서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요. 가격 경쟁력 면에서 테무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죠.중국에서 생산되는 물건들은 인건비와 물류비가 워낙 저렴한 데다 대량으로 생산되고 운송되기 때문에 원가가 쌀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테무를 통해 유통되는 직구 제품들은 안전인증(KC)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인증 비용을 추가로 아낄 수 있다고 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업을 접거나 아예 중단하는 중소기업들도 줄줄이 나오고 있어요.CJ대한통운은 알리 배송 물량이 1년 간 4배 가까이 증가했어요. 지난 1월 19일 CJ대한통운 인천특송센터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물건을 선별하고 있어요. /사진=이승환 기자문제는 테무가 기존 주력 상품인 공산품 외에도 판매 품목을 점점 늘려나갈 예정이라는 거예요. 테무는 올해 우리나라에 물류센터 신설을 검토하는 등 한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어요. 판매 품목도 식품이나 고급 전자제품 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에요. 우리가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중국 업체들에 종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죠.업계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부는 지난 14일 쿠팡·11번가·지마켓·SSG닷컴 등 국내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모색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아직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어요.물론 중국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잠식하기는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어요. 제품의 품질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에요. 앞서 말한 것처럼 직구 제품은 안전인증 의무가 없기 때문에, 미인증 제품이나 가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못한 채 초저가 정책만으로는 시장 점유율을 키우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에요. 중국의 거대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정면 승부를 더 이상 피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앞으로 국내 유통 산업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뉴미디어팀 디그(dig)>매일경제 ‘디그(dig)’팀이 연재하는 <뉴스 쉽게보기>는 술술 읽히는 뉴스를 지향합니다. 복잡한 이슈는 정리하고, 어려운 정보는 풀어서 쉽게 전달하겠습니다. 무료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디그 구독하기’를 검색하고, 정성껏 쓴 디그의 편지들을 만나보세요. 아래 주소로 접속하셔도 구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https://www.mk.co.kr/newsletter/" 8038,사회,3월에 찾아온 추위,[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6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관광객들이 고궁 관광을 하고 있다. 2024.03.02.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40,세계,우크라이나 부상병들 격려하는 젤렌스키 대통령,[하르키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이 제공한 사진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하르키우의 병원을 방문해 부상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표창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03.02.[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42,사회,"30분만에 불껐지만…90대 남편은 얼굴 화상, 아내는 숨졌다","90대 고령의 부부가 사는 집에 화재가 발생해 거동이 불편한 아내가 숨졌다. 역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은 부상을 입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56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22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약 30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그러나 불이 꺼진 집 안에서 9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의 남편인 90대 B씨도 얼굴에 화상을 입은 채 집 밖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부부는 모두 중증 질환을 앓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했다.이날 화재는 부엌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외부인 침입 흔적이나 방화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8044,사회,방치된 농촌 폐업주유소,[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4일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폐업 주유소가 수년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2024.2.14. hugahn@news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25,사회,웹페이지 사용자 편의성 좋아져…한겨레 강점 콘텐츠 앞세우길,"한겨레열린편집위원회┃디지털 뉴스 서비스 집중 점검긴 호흡의 연재기사 코너 있었으면‘오직 한겨레에서만’ 더 홍보 필요‘뉴스 브리핑’ 인스타그램에 유통하면젊은 독자 확보에 도움 될것기획 기사 제목으로도 검색 됐으면1020 붙잡을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편집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한겨레는 2014년 ‘혁신 3.0’ 전략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디지털 혁신을 시도해왔다. 종이신문 독자가 계속 줄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기도 했다. 최근엔 누리집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에 편성 개념을 도입하는 등 다시 한번 전사적 힘을 모아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디지털 전환은 독자와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8층 회의실에서 열린 11기 열린편집위원회 열번째 회의에서는 한겨레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정임 시민편집인 겸 열린편집위원장(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장), 김우경 에스케이(SK) 수펙스추구협의회 피아르(PR) 담당 임원,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장, 방준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심창식 ‘한겨레:온’ 편집장, 이예진 경상국립대 학생(전 경대신문 편집장), 이준형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홍연지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 활동가가 참석했다. 한겨레에서는 이종규 저널리즘책무실장, 뉴스룸국 이주현 뉴스총괄, 박현철 서비스총괄이 참석했다.제정임한겨레가 최근 디지털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 어떻게 보셨는지 자유롭게 평가해달라.김종진한겨레 웹페이지를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검색이 잘 안 된다는 거다. 신문 제목을 넣어도 기사가 검색에 안 걸리는 경우가 있다. 반면 네이버나 구글에서 하면 걸린다. 도대체 어떤 키워드를 넣어야 검색이 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모바일 첫 화면 상단에 경향신문은 ‘홈-이슈-오피니언-디지털’ 메뉴가 보이는데, 한겨레는 아무 것도 없다. 내 연령대(50대)에게는 경향신문이 더 익숙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최근 비슷한 시기에 한겨레와 한국일보가 ‘인공지능과 노동’ 관련 연재를 했는데, 한국은 기사마다 맨끝에 연재기사 목록이 정리돼 있어서 보기가 편했다. 반면, 한겨레는 관련기사 몇 개만 보여주더라.이준형그동안 주로 네이버를 통해 한겨레 기사를 봐왔다. 이번에 보니 전반적으로 유엑스(UX, 사용자 경험)가 많이 개선된 것 같다. 아침에 올라오는 ‘권태호의 뉴스뷰리핑’을 잘 보고 있는데, 요즘 뉴스레터 형식으로 이런 서비스를 하는 곳이 많다. 이런 콘텐츠의 경우 보통 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것은 안 본다. 경쟁이 치열하고 서비스 간의 대체성이 높다는 거다.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주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했으면 좋겠다. ‘오직 한겨레에서만’ 콘텐츠도 홍보가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끝으로, ‘겨리’ 캐릭터를 마케팅에 잘 활용해 보면 어떨까 싶다.이예진주변 친구 10여명에게 의견을 물었다. 전반적으로 깔끔해지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하더라. 페이지 최상단에 이전처럼 이슈 메뉴가 배치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생각보다 많았다. 아쉬운 점으로는 모바일의 광고 크기가 좀 크고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점을 많이 꼽았다. 지금부터는 내 의견이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긴 호흡의 기획연재 기사들을 따로 모아 놓은 코너가 있으면 좋겠다. ‘뉴스뷰리핑’을 인스타그램에 유통하면 젊은 독자 확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 젊은 세대는 좋은 문장에 매료되는 특성이 있다. 기사 본문의 인상 깊은 한 구절을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홍연지한겨레 누리집에서 기사를 읽다가 길을 잃은 경험이 많이 있다. 예컨대, ‘오직 한겨레에서만’을 누르고 들어가 ‘쩐화위복’ 기사를 몇개 읽은 다음 ‘오직 한겨레에서만’의 다른 콘텐츠도 보고 싶을 때 기사 페이지에서 그 콘텐츠 목록으로 바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 기사 맨끝에 ‘오직 한겨레에서만’ 콘텐츠 목록으로 돌아갈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면 편할 것 같다. 디지털 시대지만 신문이 갖는 장점이 분명히 있다. 선별되고 정돈된 기사들을 보는 편안함 같은 거. 종이신문의 물성을 간직한 서비스가 디지털 전환과 함께 갈 방법은 없을까 상상을 해본다. 종이책의 느낌을 살린 전자책이 한 예가 될 수 있겠다. 종이신문에 익숙한 기성세대는 물론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이 있지 않을까.심창식한겨레가 ‘혁신 3.0’을 발표한 지 10년이 지났다. 혁신 3.0의 마지막 단계가 지금 한발짝 내디딘 ‘로그인월’과 ‘콘텐츠 유료화’다. 내부 조직 개편하고 디지털 기반 조성하는 데 10년이 걸린 거다. 콘텐츠 유료화까지 가는 데 또 10년이 걸릴 수 있다.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가기 바란다. 디자인이나 검색 등 유엑스도 중요하지만 관건은 콘텐츠 혁신이다. 로그인을 해서라도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웹 카테고리에도 ‘정치·경제·사회…’ 이런 거 말고 한겨레가 강점을 가진 콘텐츠를 앞세워야 한다. 누리집에 ‘한겨레 서포터즈 벗’ 전용 콘텐츠 공간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김우경심 위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결국 독보적인 콘텐츠가 살아남는다. 일간지의 온라인 기사들이 연합뉴스와 얼마나 차별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 작년에 뉴닉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처음 써봤는데, 젊은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잘 만드는 것 같다. 그에 비하면 기존 언론사의 기사는 너무 불친절하다. 뉴스 콘텐츠가 유튜브나 넷플릭스 콘텐츠와 경쟁하는 시대다. 1020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형식의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한다.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기자들에 대한 차별적인 보상도 필요하다고 본다. 한겨레가 최근 웹 개편을 했는데, 너무 홍보가 부족했던 게 아닌가 싶다. 지면과 온라인, 한겨레티브이가 시너지를 만들어낼 필요도 있어 보인다.방준성과거에는 단어 중심으로 검색을 했지만, 요즘에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문장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그러면 검색하는 사람의 의도에 맞게 검색 결과가 나온다. 기사 몇개를 묶어서 요약하는 기술도 있다. 이런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검색 통계 정보, 그러니까 검색어의 빈도뿐만 아니라 단어들 간의 관계 등을 보여주는 정보도 보여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제정임신문을 읽다 좋은 기사가 있으면 시리즈명 등을 기억해 뒀다가 나중에 웹 검색으로 찾아보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한겨레에서는 그게 무척 어렵다. 최근 ‘가족 파산’, ‘AI의 습격, 인간의 반격’ 기획도 마찬가지였다. 시리즈 제목을 넣어서 검색하면 기사들이 죽 뜨는 것이 독자들이 기대하는 검색 기능 아닐까. 시급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첫 화면에서 검색 버튼인 돋보기 모양을 메뉴 펼쳐보기 버튼과 합쳐 놓으니 처음 들어오는 사람은 헤매기 쉬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들은 바꾸지 않는 게 좋겠다. 공들인 기획연재의 경우, 개별 기사 하단에 연재기사 목록을 다 붙여주는 것이 독자 서비스 차원에서 바람직하다. ‘공덕 포차’ 등 한겨레티브이 간판 콘텐츠들이 대부분 정치 얘기다. 논썰은 너무 무겁고 진지하다. 이래서는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기 어려울 것 같다. 젊은층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을 젊은 기자들이 쉽게 풀어주는 형식의 콘텐츠를 더 늘렸으면 한다.박현철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에 100% 동의한다. 저도 콘텐츠 생산 부서에 그런 요청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웹을 개편한 지 2달 정도 지나 지금 내부적으로 반응을 들어보고 있는데 오늘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의견들이 많았다. 열린편집위원회의 지적이 보완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 나온 의견들 하나씩 하나씩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정리 이종규 저널리즘책무실장 jklee@hani.co.kr열린편집위원들의 단소리 쓴소리열린편집위원들은 그달 주제에 대한 논의가 끝난 뒤, 한겨레의 논조와 기사 쓰는 방식, 뉴스 서비스 등 콘텐츠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독자 눈높이에서 비판과 제언을 쏟아낸다. 회의에서 나온 위원들의 목소리를 싣는다.• ‘AI의 습격, 인간의 반격’ 시리즈는 시의적절하고 좋은 기획이었다. 그런데 한국 상황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어서 좀 아쉬웠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의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될 텐데, 기회가 된다면 ‘시즌 2’를 준비해줬으면 좋겠다. (김종진 위원)• 역술인 천공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데, 어떤 언론도 취재하지 않고 있다. 한겨레가 사명감을 갖고 천공 의혹에 대해 취재해달라. (심창식 위원)• 최근 의사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이처럼 갈등적인 사안에 대해선 양쪽의 입장을 균형있게 보여주면 좋겠다. (방준성 위원)• 최근 총선 공천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청년세대 관련 각 정당의 정책을 잘 준비해서 다뤄달라. (이예진 위원)• ‘쿠팡 블랙리스트’ 관련 후속 보도가 끊겨 아쉬웠다. ‘아젠다 키핑’ 차원에서 관심 가져달라. (이준형 위원)•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를 한겨레가 잘 짚어주고 있다. (김우경 위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6개월’, ‘우크라이나 전쟁 2년’, ‘미투 6년’ 등 잊거나 놓치기 쉬운 이슈를 환기시켜주는 기획들이 있어서 좋았다. (제정임 위원장)열린편집위원회가 뽑은 ‘이달의 좋은 기사’열린편집위원들은 2월 한겨레가 생산한 콘텐츠 가운데 28건의 ‘좋은 기사’를 추천했다. 이 가운데 위원들이 가장 좋은 평가를 한 콘텐츠는 ‘AI의 습격, 인간의 반격’ 기획이었다.1. AI의 습격, 인간의 반격경제산업부 임지선 박지영 기자한줄평: “기술발전 속 일자리 위험과 자본의 권력화” “인공지능 개발 동향과 부작용을 생생한 현장취재로 전달”2. ‘가족 파산’ 기획탐사팀 박준용 김지은 이재훈 기자한줄평: “가계부채와 개인파산의 구조와 맥락을 실사례 중심으로 조명”3. 우크라인 5명이 전한 전쟁 2년국제부 노지원 기자한줄평: “전쟁 2년, 한동안 잊고 지낸 우크라이나 시민의 삶”4. 전공의 없다고 병원 마비…의료체계 바닥 드러난 1주일사회정책부 천호성 김윤주 기자한줄평: “의료계-정부의 대결 구도를 넘어 의료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잘 지적”5. 법의 저울 위, 미투 6년사회부 정환봉 이지혜 오연서 기자한줄평: “미투의 성과와 한계를 판결 등 법의 관점에서 정리한 의미 있는 기사”" 8045,생활문화,연휴 이틀째도 꽃샘추위…낮에는 다소 풀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3·1절 연휴 둘째 날이자 토요일인 2일에는 최저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가 매우 춥겠다. 중부·제주·전라 지방 등 곳곳에서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꽃샘추위가 찾아온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사진=뉴스1)기상청은 2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5도가량 낮고,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10도 이하,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5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3~7도로 예상했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10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4도 △부산 -5도 △제주 2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이날 아침까지 전북 남서부와 전남권 서부에는 5㎜ 미만 비나 1㎝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5㎜ 내외 비나 1~7㎝ 눈이 예상된다." 8046,세계,굶주린 민간인들에 무차별 총격...이스라엘 만행에 전 세계 충격,"유엔은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참변에 대해 이스라엘의 책임을 물었습니다.[스테판 듀자릭/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 유엔사무총장은 오늘 가자지구 북부에서 구호물자를 얻으려다 1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다친 것으로 보고된 이번 사건을 규탄했습니다.]스페인은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히는 등 개별 국가들의 성명도 이어졌습니다.[멜라니 졸리 / 캐나다 외무장관 : 이것은 악몽이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은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인은 표적이 되어선 안 됩니다.][니콜라 드 리비에르/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 : 가자지구 민간인의 인권 상황은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재난에 직면해 있습니다.]안보리 이사국 중 하나인 알제리는 이스라엘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안보리에 제출했습니다.팔레스타인 측은 미국 대표를 직접 만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리야드 만수르/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 : 저는 유엔 주재 미국 대사에게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번 학살을 규탄하고, 이번 학살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추적하도록 결과물을 만들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안보리 이사회 15개국 중 14개국은 찬성했지만 앞서 ''가자지구 즉각 휴전안''에 3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미국은 이번에도 반대했습니다.아직 조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입니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 : 이스라엘 정부와 접촉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면밀하게 조사하고 답변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실효적이고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해 유엔 차원의 별도 조치를 시사했습니다.YTN 신웅진입니다.영상편집ㅣ마영후자막뉴스ㅣ이미영#YTN자막뉴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048,세계,구호트럭 참사 증언…총맞은 사람 식량까지 살려고 빼앗아,"붉게 물든 밀가루…총맞고 밟히고 트럭에 깔려필사적 생존 몸부림…""밀가루 한포와 영혼 바꿔""봉쇄 탓 오랜 굶주림에 위험 알면서도 트럭 접근가자시티 구호트럭에 몰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스라엘군 제공/AF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구호트럭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증언이 잇따라 전해졌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 100여명이 총격 등으로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당시 구호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군 총격에 다쳐 쓰러진 이들의 식량까지도 빼앗을 정도로 절박했다는 게 목격자들의 얘기다.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 의사 예히아 알마스리는 그날 끔찍한 광경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가족과 함께 있던 그는 오전 4시께 근처에서 포격과 총격을 들었고 총격이 잦아들자 해안 인근 교차로로 나왔을 때 거리에 누워있는 총을 맞은 사망자나 부상자 수십명과 피로 덮인 밀가루 포대들을 발견했다.사망자나 부상자들의 머리, 목, 사타구니 등 다양한 부위에 총을 맞았다.알마스리는 사망자 중 일부가 압사한 것처럼 보였고 다른 일부 사망자들은 구호트럭에 치인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 중 일부는 다친 가족과 친구들을 남겨두고 구호트럭으로 달려갔고 다른 이들은 부상자들을 차나 카트에 태운 뒤 밀가루를 가지려고 시도했다고 그는 덧붙였다.알마스리는 ""영혼이 밀가루 포대와 맞바꿔진다""며 ""우리는 기근에 이르렀고 상황은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현장에 적절한 의료도구가 없어 밧줄, 끈, 나무 조각, 부상자들의 옷에서 찢은 천 등을 이용해 수시간 동안 응급처치를 한 뒤 알시파 병원으로 갔다.가자지구 보건부는 알시파 병원도 발전기 가동 중단 등으로 부상자들을 제대로 치료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가자시티 내 다른 병원인 카말 아드완 병원에는 총을 맞은 부상자 약 100명과 시신 12구가 이송됐다고 병원 책임자 후삼 아부 사피야가 전했다.또 다른 목격자인 기자 후삼 샤바트는 자신이 본 모든 부상자는 총을 맞았고 총상 부위는 가슴, 턱, 어깨 등이었다고 설명했다.구호품을 얻으려 현장에 간 주민의 인터뷰는 더욱 충격적이었다.무함마드 알숄리는 ""절대 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보고 말았다""며 ""사람들이 총을 맞고 땅바닥에 쓰러졌고 다른 사람들이 쓰러진 사람들이 갖고 있던 식량을 그냥 들고 살기 위해 계속 달렸다""고 말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압두 아시의 전언을 소개했다.자녀 6명을 둔 아시는 그날 새벽 아들 두명을 데리고 구호트럭을 향해 달려갔다고 한다.그는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굶주리고 있다""고 말했다.아시가 구호트럭에 접근했을 때 갑자기 총성이 울렸고 그의 옆에 있던 한 남자가 쓰러졌다.그는 자신의 주변에 시신들이 널려 있었고 일부 생존자들은 밀가루, 쌀, 콩 통조림 등을 들고 도망쳤다고 전했다.그날 목격자들은 해가 뜰 무렵 차 주변에 시신 수십구가 누워 있었다고 밝혔다.대규모 참사의 원인을 놓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주장이 엇갈린다.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발포가 원인이라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 정부는 경고사격은 인정하면서도 피해자 대부분이 압사했거나 트럭에 치여 숨졌다고 반박했다.구호품 트럭에 몰린 민간인 대규모 사상(가자지구 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카말 에드완 병원에 실려온 환자를 의료진이 치료하고 있다. 2024.2.29nojae@yna.co.kr" 8049,사회,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 규탄,[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등이 2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고 있다. 2024.03.02. photocdj@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50,사회,슛 날리는 광주FC 이건희,(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광주 이건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3.2/뉴스1 8190,사회,3000억 자산가 살인청부한 운동권출신 시의원…5억 뇌물 때문?,"[편집자주]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팽모씨의 범행 당시 CCTV./사진=머니투데이 DB2014년 3월3일 새벽 3시. 서울 내발산동의 한 건물에서 중년 남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숨진 남성은 이 건물의 주인으로, 강서구 일대에 빌딩과 20여층짜리 호텔, 4층짜리 웨딩홀, 다세대 주택 등을 가진 재력가였다.시체에서는 둔기에 맞은 듯한 외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원한 관계에 따른 범죄로 추정했지만, 용의자를 추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피해자가 생전 여러 송사에 휘말리는 등 원한 관계가 많았던 탓이다.일각에서는 수사가 장기화될 전망도 나왔다.━보름만에 특정한 용의자, 中으로 사라졌다━재력가 청부살해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모씨. /사진=뉴스1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사에 나선 것은 사건 발생 보름이 지나서였다. 그만큼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이었다. 범인은 현장에 지문조차 남기지 않았다. 다만 주변 가게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가 미제로 남을 뻔한 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줬다.CCTV에는 복면을 쓰고 건장한 체격을 가진 30~40대 남성이 사건 전 범행 현장을 기웃대는 모습,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택시에 부착된 GPS 장치를 토대로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파악했다. 아울러 그의 신원을 팽모씨(당시 44세)로 특정했다.팽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중국 칭다오(靑島)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한 끝에 그해 5월22일 팽씨를 칭다오에서 검거했다. 중국 정부는 6월24일 팽씨를 한국으로 인도했다.다만 경찰은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팽씨가 살인을 저지른 걸 이상하게 여겼다. 팽씨의 통신자료, 금융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결과 팽씨가 10년지기 친구인 서울시의원 김형식씨(당시 44세)의 부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밝혀냈다.팽씨도 순순히 죄를 인정하고, 김씨에게 사주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형식이가 수도 없이 압박했다. 의리를 지키고 빚을 갚기 위해 형식이가 시키는 대로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밝혔다.━시의원은 왜 살인 청부를 했을까━김형식 서울시의원. /사진=뉴스1김씨는 수도권의 한 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운동권 계열 학생회를 이끌며 정치인의 꿈을 키웠다. 대학을 졸업하고 신기남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정계에 입문했다.김씨는 지역 사회사업을 하다 피해자와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를 치르면서 생활이 궁핍해진 그는 피해자가 보유한 강서구 발산역 일대 땅을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주겠다고 약속하고, 2010년 10월~2011년 12월 네 차례에 걸쳐 5억2000만원어치의 금품과 수천만원어치의 접대를 받았다.김씨는 또 2012년 피해자가 운영하는 웨딩홀 근처에 경쟁업체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대가로 4000만원을 챙기기도 했다.하지만 용도 변경이 지체되면서 김씨와 피해자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피해자는 김씨의 금품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고, 이에 정치 생명이 끝날 것을 우려한 김씨는 친구 팽씨를 이용해 범행을 계획했다.김씨는 팽씨에게 ""피해자를 죽이고 차용증을 가져오면 그동안 (네가 나에게) 빌렸던 돈 7000만원을 변제해주고, 중국에서 가족과 편히 살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또 팽씨의 범행을 부추기며 범행 비용 1300만원을 지원했고, 범행에 쓰일 손도끼와 전기충격기도 지원했다.━김씨 ""팽씨 단독범행"" 혐의 부인했지만…━재력가 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가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남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14.10.27/뉴스1체포된 김씨는 범행을 부인했다. 그는 줄곧 ""팽씨의 단독범행이고, 나는 피해자를 살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씨와 팽씨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주고받은 쪽지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어느 정도 매듭이 됐다.쪽지에는 김씨가 팽씨에게 일체의 진술을 거부해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팽씨는 김씨에게 ""내가 중국 공안에 잡혀 구류소에 있을 때 네 첫마디가 탈출과 자살이었다. 통화하면서도 한 번도 내 걱정해준 적 없다""며 범행을 자백하고 선처를 구할 것을 요청했다.김씨는 1심에서 살인청부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모든 범죄를 친구에게 뒤집어씌우려 한 정황이 인정돼 가중처벌됐다는 게 판결문의 요지다. 팽씨도 청부살해라는 점을 감안해 보통살인보다 가중처벌된 25년을 선고받았다.이후 둘 다 항소를 제기했지만 2심에서 팽씨는 사건에 협력하고 반성하는 기미가 있다며 5년이 줄어든 20년을 받았고 김씨는 그대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김씨는 이에 불복하고 상고했으나 대법원에서 2015년 8월 19일 상고를 기각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김씨는 2016년 뇌물죄와 정치자금법 위반죄 등으로도 징역 3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그해 11월 김씨에게 징역 3년 및 벌금 4000만원, 추징금 5억8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8052,사회,승리 쐐기 박은 가브리엘,(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광주 가브리엘이 후반전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3.2/뉴스1 8057,세계,"젤렌스키, 네덜란드와 안전보장 협정 체결",[하르키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이 제공한 사진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하르키우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안전보장 협정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03.02.[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58,사회,3·1운동이 하얼빈에서 시작? 행안부 3·1절 포스터 망신,"행정안전부가 3·1절을 맞아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가 역사적 오류 투성이라는 지적에 따라 내린 카드뉴스. ‘3·1 운동이 하얼빈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일어났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사용했다. (SNS 갈무리) ⓒ 뉴스1행정안전부가 제105주년을 맞아 제작한 3·1절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 역사 오류 등 지적이 빗발치면서 망신만 당하고 서둘러 내려버렸다.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SNS 계정에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카드뉴스를 올렸다.그중 3·1운동에 대해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입니다”이라고 소개했다. 홍보물 배경에는 훈민정음 서문을 올렸다.그러자 ▲하얼빈에 임시정부가 머문 일조차 없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린 곳이다 ▲3·1운동 시작은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부터’라는 등 행안부가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이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노무현 정부 당시 행안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카드 뉴스에 대해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제정신들이냐”라며 “전직 장관으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일갈했다.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위원장도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했다”며 “정신 나간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비난이 쏟아지자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를 확인하고 (카드 뉴스를) 삭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8059,사회,"충주 시민, 원주 수돗물 나눠쓴다...행정 협력으로 28억원 예산 절감","충주 외촌마을에 원주 수돗물 공급 합의충주·원주 사업비 편성, 이달 말 공사 착수공사비 7억원 부담으로 28억원 예산 절감◆…수도관로 매설공사.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한 다른 지자체와 수돗물을 공유해 비용도 절감하고 수돗물 부족문제까지 해결한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주시는 이달 중 원주시와 협약을 맺고 원주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수관로 매설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그동안 상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이용해 온 충주시 소태면 외촌마을 주민들은 수돗물을 공급해 달라며 충주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충주 상수도관을 통해 외촌마을까지 연결하려면 산을 넘어야 하고 가압장과 배수지까지 설치해야해서 약 35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했다.충주시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던 중 소하천을 사이에 두고 외촌마을과 경계를 맞댄 원주시 귀래면 운남4리까지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한 충주시 공무원이 지난해 3월 원주시와 접촉에 나섰다. 통상 수도급수조례에 따라 수돗물 여유량이 발생해도 다른 지자체와 공유는 사실상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두 지자체는 원주 광역상수도를 외촌마을에 공급하기로 협의하고 올해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한 후 이달 말부터 관로 매설 공사를 착수하기로 했다.광역상수도 관로 공사는 원주시가 외촌마을 경계까지 80㎜ 관로 800m를 연장 매설하고, 충주시가 같은 직경의 관로 1㎞를 신규 설치해 두 관로를 서로 연결한다. 관로 공사비로 약 7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약 28억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해당 관로를 통해 공급받는 원주시 수돗물은 올해 안에 외촌마을 27가구 42명이 사용하게 된다. 충주시는 추가로 관로를 매설해 외촌마을에서 2.5㎞ 떨어진 야촌마을 46가구, 82명에게도 원주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원주시도 이번 공사로 운남4리 법동마을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앞당기게 됐다." 8060,사회,꽃샘추위에 등장한 겨울 패딩,[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6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관광객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4.03.02.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61,사회,"3월의 한파, 강아지도 추워요",[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6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과 강아지가 길을 걷고 있다. 2024.03.02. mangusta@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62,세계,트럼프 15주 이후 낙태 금지 시사... 바이든 측 끔찍,"미국 대선 ''낙태'' 주요 이슈 급부상... 구체적 숫자 언급은 이번이 처음▲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폭스뉴스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최대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른 낙태 문제와 관련해 공화당 대선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신 15주 이후 낙태 금지''를 시사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각) 보수 성향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숀 해니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낙태 금지 시점과 관련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면서도 ""나는 사람들이 15주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나는 아직 어떤 숫자에도 동의하지 않았으며 지켜볼 것""이라면서 ""우리는 매우 양극화된 이 문제를 해결해서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라고 강조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트럼프가 만든 ''보수'' 대법원, 낙태권 폐기 논란평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말을 아낄 정도로 민감한 주제인 낙태 문제와 관련해 ''15주''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석에서 측근과 보좌진에게 ''16주 이후 낙태 금지''에 찬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이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했으나,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뉴욕타임스>는 이를 두고 ""16주 이후 예외를 인정한 낙태 금지를 내세워 강경한 낙태 반대론자들을 일정 부분 만족시키고, 상대적으로 온건한 중도층까지 공략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미국은 2022년 6월 보수 우위의 연방 대법원이 지난 50년 가까이 임신 6개월까지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전격 폐기하고 연방 정부가 아닌 주(州) 정부 판단에 넘기면서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바이든 측 ""트럼프, 전국적인 낙태 금지 원해"" 공세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적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캠프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15주 낙태 금지 관련 발언이 나오자 곧바로 공세에 나섰다.바이든 캠프는 성명을 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스스로 확인해 줬다""라며 ""그는 전국적인 낙태 금지를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할 경우 모든 미국인에게 벌어질 끔찍한 일에 대한 예고""라고 비판했다.또한 트럼프 행정부 때 보수 대법관 3명이 임명되면서 보수 우위가 된 연방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것을 거론하면서 ""수백만 명의 여성이 필수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이날 여성 권리 캠페인 연설에 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국적인 낙태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여성과 우리 가족에게 위험한 인물인 그가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놔둘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세기 만에 우리 딸들에게 우리가 가졌던 것보다 더 적은 권리를 물려준 첫 번째 세대""라면서 ""이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보수 진영이 체외 인공수정(IVF·시험관 아기)까지 막으려고 하다가 거센 후폭풍을 맞자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지금 IVF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는 그것을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다""라며 ""우리는 (난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고, 여성의 편에 서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8064,정치,"서울 동작갑, 與 장진영 45.5%·野 김병기 39.6%","제22대 총선 주요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동작갑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를 5.9%p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 동작갑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왼쪽)·국민의힘 장진영 후보 [사진=각 후보 페이스북 캡처]2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공표에 따르면,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서울시 동작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 후보 45.5% · 김 후보 39.6%로 장 후보 지지율이 김 후보 보다 5.9%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6.6%, ''투표할 후보가 없다'' 3.4%, ''잘 모르겠다'' 4.9%였다.이번 조사 대상지역인 동작갑은 노량진 1·2동, 상도 2·3·4동, 신대방 1·2동, 대방동이다. 100% 무작위순 무선전화 ARS로 진행됐으며, 응답자는 504명(남성 262명, 여성 242명),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범위 ±4.4%p다.응답자 가운데 70.4%가 투표일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19.3%였다.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은 3.0%, ''전혀 투표할 생각 없다''는 3.8%다.''국정안정'' 대 ''정권견제'' 구도에서는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42.2%,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에 심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46.7%였다. 정치 성향은 보수 31.6%, 진보 26.6%, 중도 41.8%다.(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서울 동작갑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한강벨트'' 지역이다. 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구 등 9개 지역구가 연결돼 있다.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두 후보를 단수공천했다.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된다. 국민의힘 장 후보는 지역 당협위원장 출신으로 초선 도전이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 김 후보가 장 후보를 12.4%p로 제치고 당선됐다." 8066,사회,뉴스1 콘텐츠 저작권 고지,"뉴스1이 제공하는 기사, 사진, 삽화, 그래픽, 영상 등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을 포함한 관계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1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사전허가없이 무단 복사, 배포, 전재, 판매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뉴스1 콘텐츠 사용에 대해서는 전화(02-397-7033,02-397-7080) 또는 전자메일(contents@news1.kr)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8067,사회,흉물로 전락한 농촌 폐업주유소,[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4일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폐업 주유소가 수년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2024.2.14. hugahn@news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26,생활문화,대동문화재단,▲ 미디어총괄본부장 최혁 (광주=연합뉴스) 8068,사회,"중앙선 넘어 역주행한 승용차, 택시와 충돌…1명 숨져",ⓒ데일리안 DB[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울산시 북구 효문고가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택시 기사 A씨(60대)가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B씨(20대)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각 차량에 다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B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8069,사회,KBS는 가장 비싼 카메라를 들고 가장 약한 사람에게 간다,"[박채린의 뉴스어디]10년째 ''다시보기''하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PD가 ""집 팔아 독립운동 나서는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 이 다큐의 제목은 2013년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다시 와락! 벼랑 끝에서 희망 찾기''다. 쌍용차 정리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서로 아픔을 다독이는 심리치유 공간 ''와락 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이명박 정권이던 당시는 노동 현장의 문제는 거의 보도되지 못했던 때라 ""독립운동""하듯 제작했다는 말이 이해됐다. 이 다큐도 이례적인 사전 심의 대상이 되면서 불방될 뻔 했다. 최근 KBS가 세월호 10주기 다큐를 무산시킨 것과 겹쳐진다.다큐 말미에 중학생 이세민 씨가 등장하는 장면은 볼 때마다 찾아본다. 해고 노동자의 자녀인 세민 씨에게 피디는 꿈이 뭐냐고 묻자 기자가 되고 싶다며 이렇게 답한다. ""사람들에게 모든 일을 다 알리고 싶고, 사회의 약자인 소수의 사람들에게 존경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 사람들을 위해 일 할 거고, 그 사람들에게 힘이 되도록 기사도 쓰고 그럴 거예요."" 당시 많은 언론이 쌍용차 해고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하거나 그들에 대한 혐오를 키웠다. 중학생인 이 씨가 그 보도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지 읽혀 마음이 아팠다. 세민 씨의 답변은 기사를 모니터할 때, 취재할 때 그리고 취재하면서 게으름을 부리고 싶을 때 불쑥 불쑥 떠올라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줬다.▲ 2024년 2월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등이 세월호 10주기 다큐 불방 사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다. 사진=노지민 기자세민 씨가 최근에 다시 생각난 이유는 방영이 무산된 세월호 10주기 다큐 출연자 중에 또 다른 세민 씨가 있을 것 같아서다. 다큐 3일에서 세민 씨 답변은 아프지만 그럼에도 희망차다. 언론이 해고 노동자인 부모를 외면했음에도 언론인이 되고 싶다고 한다. 누군가는 방송을 막고 혐오를 키워도, 누군가는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 세민 씨 앞에 서서 카메라를 들고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희망도, 꿈도 피어오르지 않았을까. KBS 다큐에 출연하기로 했던 이들이 예정된 4월에 방영되지 않으면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중에 세민 씨와 같은 마음으로 출연에 임했다가 상처를 받은 이가 있을 것이다.4·10 총선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세월호 다큐를 불방시킨 KBS는 어떤 보도를 하고 있을까. 총선 민심이 결정된다는 설을 앞두고 방송된 윤석열 대통령 대담에서 박장범 앵커는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을 두고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그 뭐 쪼만한 백""이라고 했다.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파는 5천 원짜리 가방이면 모를까 김 여사의 명품 브랜드 가방을 ''쪼만한 백''이라는 말은 사안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균형감도 찾을 수 없다. 총선에서 대통령이 원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기 위한 단어 선택으로 보인다. 심지어 세월호 다큐는 총선이 끝나고 8일 뒤 방송될 예정이었다는데 KBS가 말하는 ''총선의 영향'' 기준이 무엇인지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 박장범 KBS 앵커가 2월7일 밤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와 관련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KBS 영상 갈무리''KBS는 가장 비싼 카메라를 들고 가장 약한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간다''. 과거 KBS 다큐들을 보면서 떠올린 말이다. 그런데 지금의 KBS는 가장 비싼 카메라를 대통령에게 갖다대고 약한 이들에게 가는 길은 막는다. 또다시 참사가 났을 때 우리는 안전할 수 있을까. 최근 정치 개혁 의제는 뒷전이고 위성정당을 만들면서도 당당한 정치권을 보고 어떻게 투표할지 막막했다. 정치인 말 받아쓰기 일색인 보도에 신당 창당 등에 따른 정치권 유불리 해석에만 바쁜 언론을 보고 유권자로서 소외감도 느꼈다. 이번 선거에는 매번 정치권에 휘둘리는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혁하고, 가장 비싼 카메라를 들고 가장 약한 곳으로 가는 KBS로의 회복에 힘을 보탤 수 있는 후보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8071,사회,2.6배 차이…평균 426만원 직장인 월급 1위 지역은?,"[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지역별 직장인 평균 월급/그래픽=이지혜전국 시군구 229곳 중 직장인 평균 월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종로구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장수군으로, 1위와 2.6배가량 차이가 났다.지난달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지역별 고용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서울 종로구 소재 직장 재직자의 최근 3개월간 급여는 월평균 426만원으로 조사됐다.이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종로구에 각종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위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2위는 ''금융 중심지'' 여의도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415만원)였다. 이어 △3위 서울 중구(404만원) △4위 서울 서초구(392만원) △5위 서울 강남구(390만원) 순이었다.6위는 울산 북구(381만원)가 차지했으며 7위는 경기 과천시(372만원)였다. △경기 성남시(371만원) △울산 동구(363만원) △경기 화성시(360만원) 등도 높은 평균 급여를 기록했다.평균 임금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 장수군이었다. 장수군의 평균 급여는 161만원이었으며, 경북 영양군(180만원), 경북 청송군(205만원) 등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이외에 △강원 고성군(206만원) △전북 완도군(208만원) △전북 무주군(210만원) △강원 화천군(218만원) △전남 고흥군(219만원) △강원 태백시(222만원) △강원 평창군(223만원) 등도 급여가 낮은 편이었다." 8073,세계,전원 생존한 게 기적…건물 틈새에 걸린 추락 헬기,"콜롬비아에서 관광객을 태운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헬기는 건물 틈새에 걸려 땅으로 떨어지지 않았고, 탑승자 전원은 모두 구조됐다. 뉴시스콜롬비아에서 관광객을 태운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전원 생존하는 ‘기적’이 나타났다. 천운으로 헬기가 건물 틈새에 걸려 땅으로 떨어지지 않은 덕이다. 충격이 줄어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기적의 원인으로 꼽혔다.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서부 메데인에서 발생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고 헬기는 이륙 직후 통제력을 잃고 빙빙 돌기 시작한 뒤 시내 주택가 쪽으로 떨어지며 시야에서 사라졌다.또 다른 영상에는 헬기가 건물 측면에 걸려있는 모습이 찍혔다. 헬기는 천운으로 건물 외벽과 안테나 기둥 사이에 끼어 땅으로 추락하지 않았다.당국은 헬기가 추락하자 70명이 넘는 대원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결국 1시간30분의 작업 끝에 조종사 2명과 승객 4명 등 탑승자 6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기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충돌 후 화재가 일어나지 않은 것도 모두 생존할 가능성을 높여줬다""는 댓글을 남겼다.당국은 조종사 한 명이 골절상을 당한 상태고 나머지 탑승자들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074,정치,홍익표 홍영표 컷오프 부적절…이재명 공관위 투명하게 잘 해왔다,"''투톱'' 이견 보이나?연합뉴스4·10 총선 후보자 공천을 두고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잇따라 컷오프(공천 배제) 당하는 등 더불어민주당이 극심한 계파 갈등을 겪는 가운데 당의 ''투톱''인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간 견해차가 커지는 양상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1일 친문(친문재인)계인 홍영표 의원이 컷오프된 것을 두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매우 부적절했다""면서 ""도대체 어떤 정무적 판단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자리에서다.당 전략공관위는 전날 인천 부평을의 비명(비이재명)계 4선인 홍 의원의 컷오프를 결정하고 이곳에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했다. 이에 홍 의원은 탈당을 시사했다.홍 의원은 앞서 현역 의원 평가 결과 경선 시 득표의 30%를 감산하는 불이익을 받는 하위 1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았다.홍 원내대표는 ""(경선을 한다면) 같이 경쟁하는 분들이 신인이어서 10%의 가산점을 받고 시작하기 때문에 홍 의원은 100점 만점 기준 40점 정도의 페널티를 안고 시작한다""며 ""경선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홍 의원은 경선만 하면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이를 공관위 측에 전달했는데도 컷오프시켰다""고 했다.홍 원내대표는 아직 공천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다른 친문계인 이인영·전해철 의원에 대해서도 ""최소한 경선 과정에는 참여하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홍 원내대표는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양복을 받은 혐의로 기동민 의원이 컷오프되자 공관위원인 이재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부인하지 않았다.홍 원내대표는 ""여러 과정에서 결정이 정해진 대로만 가고, 공관위원장의 회의 운영 방식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누적된 과정의 결과로 (문제 제기한 분이) 여러분이 계신 것으로 안다""고 했다.이렇듯 공천 문제로 당이 극심한 갈등을 겪는 데 대해선 ""내부 분열이 있을 때 정당 지지율이 휘청댄다""며 ""빨리 마무리하고 당이 좀 더 단합된 힘으로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이 대표는 여전히 당의 공천은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백범 묘역 등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는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검토해 시스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보자들을 가려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같은 상황에서 나의 판단과 다른 사람의 판단이 다를 수 있지만,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충분히 경쟁을 보장하고, 새로운 분들에게 기회도 부여하고,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관위가 잘 해왔다""고 덧붙였다." 8076,사회,"경찰,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나 등급 상향… 종합점수 92.95","경찰의 민원 서비스 지표가 대폭 향상됐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 전경. /사진=뉴스1경찰의 민원 서비스 지표가 대폭 향상돼 중앙행정기관 중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2일 뉴스1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경찰청은 다섯개 등급 중 두 번째인 ''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라'' 등급에서 두 계단 뛰어올랐다. 46개 중앙행정기관 중 경찰청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곳은 5개 기관뿐이다.이번 평가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등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가지고 실시됐다.경찰청은 민원 제도 운영에선 가 등급,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나 등급을 받는 등 종합점수 92.95점을 기록했다.경찰청의 민원 만족도가 이처럼 높아진 것은 지난해 초부터 민원 관리 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강도 높게 시행한 때문으로 풀이된다.경찰청은 지난해 8월 117개의 ''민원 유형별 표준답변 자료은행''을 제작·배포해 민원 답변의 신속성과 충실도를 높였고 월별 통계를 관리하면서 3회 이상 위반 시 주의 조치하고, 위반이 가장 많은 하위 3개 시도청에는 자체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업무 중 민원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담함에도 관리 소홀로 점수가 저조했다""며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등급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8078,세계,뤼터 총리와 협정 체결 후 악수하는 젤렌스키 대통령,[하르키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이 제공한 사진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하르키우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안전보장 협정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2024.03.02.[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89,사회,3·1절 기념행사 헌화하는 원희룡·윤주경,"(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일 인천시 계양구 황어장터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윤주경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 후원회장 이천수와 헌화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4.3.2/뉴스1" 8079,사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가 쓴 책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얼룩소 제공''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김진주라는 필명과 함께 작가로 돌아왔다. 책에는 자신의 범죄 피해 사실과 지난 2년여 간의 회복 과정이 담겼으며, 제목은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이다.김진주씨는 2일 연합뉴스를 통해 ""범죄 피해자가 겪는 어려움과 불합리함을 알게 됐고,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진주는 조개가 체내의 이물질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질 덩어리인데, 제 상황과 너무 비슷했다""고 밝혔다.김씨는 2022년 5월 22일 해당 사건 이후 일련의 과정을 책에 담았다.책은 1장 나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다, 2장 제대로 된 심판, 3장 피해자와 피해자가 만나다, 4장 피해자를 대표하는 프로불편러, 작가의 말 등으로 이뤄졌다.김씨는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더는 피해자가 언론을 찾지 않고 사법 체계에서 소외당하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김씨는 지난 2022년 5월 22일 새벽 5시쯤 부산시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현관에서 가해자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인 30대 이모씨는 대법원에서 강간살인미수 유죄가 인정돼 징역 20년 형을 받았다." 8080,사회,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등이 2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고 있다. 2024.03.02. photocdj@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81,사회,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등이 2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고 있다. 2024.03.02. photocdj@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82,세계,화재 발생해 최소 43명 숨진 방글라 쇼핑몰 모습,(다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의 6층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한 현장서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4. 3. 2ⓒ AFP=뉴스1 8085,사회,광주FC·FC서울 K리그 개막 열띤 응원,(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2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광주FC가 선제골을 넣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3.2/뉴스1 8093,세계,러시아 진영으로 발사되는 우크라이나 자주포,[도네츠크=AP/뉴시스] 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진영을 향해 152㎜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4.03.02.[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094,세계,화재 발생 방글라 쇼핑몰서 부상자 이송 소방대원,(다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의 6층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43명이 사망한 현장서 소방대원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 3. 2ⓒ AFP=뉴스1 8095,정치,추미애 경기 하남갑 전략공천...험지 대신 양지?,"■ 진행 : 김대근 앵커■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 추미애 전 장관 같은 경우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동작을에 나서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경기 하남갑에 단수공천이 됐거든요. 여기 민주당에서는 험지라고 하면서 추미애 전 장관을 공천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서정욱> 보통 민주당에서 3명의 여전사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험지라는 걸 저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뭐냐 하면 상대 당의 현역 의원이 있는 것을 뺏어오는 것. 이게 바로 험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하남의 현역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도 근소하게나마 이겼던 곳 아닙니까, 하남이. 이걸 과연 험지라고 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들고요. 그리고 아마 이재명 대표로서는 추 장관을 챙겨줘야 될, 추 장관 말로는 무서운 누나 했잖아요. 챙겨줄 필요가 있는데 문제는 서울의 여러 군데 돌려봤겠죠. 그런데 경쟁력이 떨어졌던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공천은 줘야 되고, 배지는. 그래서 저는 분구가 되는 하남갑으로 전략공천한 것은 어떻게든 배지를 달게 해 주기 위해서 아마 공천을 준 게 아닌가 이렇게 분석합니다.◇앵커> 하남 같은 경우 갑, 을로 분구가 되고 하남 현역 의원인데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고요. 추미애 전 장관의 하남갑 단수공천, 어떻게 보세요?◆장윤미> 일단 당으로서는 여전사,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운 사람들 이런 이야기가 전략공관위에서 나오지 않았습니까? 지금 그런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민심이 떠나고 있죠. 경제 어렵고요. 경제성장률 1%에 머문 것은 외부 변수가 없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표심이 완전히 가닿는 게 있어서는 민주당이 왜 정확하게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비판하지 못하느냐라는 문제 의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여전사 3인방. 당내에서도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복당을 한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서도 당내에서도 불만을 가진 기류가 있고요. 하지만 일단 총선 국면으로 넘어가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심리가 없는 선거가 아닙니다. 당연하지만 그 부분과 관련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민주당이 받아 안아야 되고 거기서 역할을 해 줄 정치인들이 필요했다. 당에서는 그런 차원에서 공천이 갔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Y녹취록※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098,사회,하얼빈 임시정부? 제정신이냐…논란 부른 행안부 3·1절 홍보물,"행안부, 3·1절 ‘하얼빈 임시정부서 시작’ 오류김두관 “전직 장관으로 부끄러워…제정신이냐”[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가 역사적 사실과는 다르다는 지적에 서둘러 내렸다.행정안전부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낸 홍보물에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사진=행안부 공식 SNS 캡처)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카드뉴스를 게재했다.그중 3·1운동에 대해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홍보물 배경에는 3·1운동과는 전혀 무관한 훈민정음 서문을 올렸다.하지만 3·1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시작됐다. 또 하얼빈에는 임시정부가 머문 적이 없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1919년 4월 11일에 수립됐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정치권에서도 행안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노무현 정부 당시 행안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제정신들이냐”며 “전직 장관으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조국 조국개혁당 인재영입 위원장도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했다. 정신 나간 것 아닌가”라며 어이없어했다.또 “AI가 만든 줄 알았다” “몰랐다고 해도 일부러 그랬다고 해도 문제다” “훈민정음과 3·1절이 뭔 관계 있는지 뜬금없다”는 등 비난이 이어졌다.평소 우리 문화 알림이 및 지킴이를 자처한 성신여대 교수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이 기폭제가 돼 그해 4에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것이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정부도 1919년 4월 11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행안부는 SNS 관리하는 업체 핑계는 더이상 대지 말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강조했다.논란이 커지자 행안부는 해당 홍보물을 내리고 “역사적 오류를 확인하고 삭제했다.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00,사회,바다 보며 즐기는 맛과 멋…남해안 휴양지 거제·통영,"거제 이국적 정취 매미성·씨월드 인기…학동 몽돌해변 20대 ''핫플''통영 이순신 얼 서린 세병관·오션뷰 케이블카 명소…신선 해산물 ''엄지척''[편집자 주 = 연합뉴스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과 협업해 월 1회 관광 데이터 기사를 송고합니다. SK텔레콤 지오비전 퍼즐 데이터를 토대로 누가 어디로 향하는지, 무엇을 즐기는지, 왜 가는지 맛깔나게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지오비전 퍼즐은 SK텔레콤의 데이터 서비스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다음 여정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거제 씨월드 공연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거제·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남해안 대표 지자체인 거제시와 통영시는 서로 닮은 점이 많다.인접한 지리적 특성 외에도 바다를 낀 자연 환경을 살린 관광 콘텐츠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두 곳 모두 섬이 많아 이를 배경으로 휴식과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 찾는 곳이기도 하다.하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묘하게 다른 점도 발견된다.비슷한 듯 다른 두 지자체의 관광 특징은 어떤 모습일까.2일 연합뉴스가 SK텔레콤의 데이터 서비스 ''지오비전 퍼즐''을 토대로 관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행객들은 역시 바다 중심의 관광지를 많이 찾았다.다른 점이라면 거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통영은 중년층 이상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제 여행지 순위·여행자 수[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바다 보며 쉬고 즐기는 휴양지 거제…가족 단위 인기거제는 그 자체가 섬이다. 70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들을 낀 아름다운 바다와 연중 온난한 기후 덕분에 사시사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지난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 순위에서 대부분 10위 안에 들 만큼 인기가 높다.특히 여름철인 8월에는 해안가를 따라 줄지어 들어선 해수욕장 등에 26만8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거제는 섬이지만 신거제·거제대교는 물론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교도 개통돼 육로 운행이 자유롭다.그 덕분에 거제를 찾는 여행객들 거주지 분포도를 보면 10위권 내에 경남(김해·진주·양산·창원시)과 부산(부산진·해운대·동래·북구)이 각 4곳씩 차지했으며, 대구와 울산에서도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기 관광 장소와 해시태그(#)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위는 매미성이 차지했다.특히 60대 이상에게 인기가 많았다.이곳은 농작물 등을 키우던 시민 백순삼씨가 태풍에 대비해 제방을 쌓기 시작한 것이 거대한 성곽으로 발전하면서 관광지로 변한 곳이다.''바닷가의 성''이라는 이국적인 모습에다 성의 망루에서 아름다운 남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번져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됐다.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연합뉴스 자료사진]2위(거제 씨월드)와 4위(옥포 수변공원), 5위(거제 해양레포츠센터)는 모두 ''#아이와'', ''#가족여행'' 등이 포함된 곳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거제씨월드는 실내외에서 거대한 돌고래 공연을 볼 수 있고 파충류 학습관, 카페테리아, 레스토랑 등도 있어 특히 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들이 많다.3위를 차지한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은 20대에게 가장 인기 많은 장소로 꼽혔다.이곳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일 뿐만 아니라 주변에 오션뷰 카페와 맛집 등이 많아 MZ세대가 즐겨 찾는다.몽돌이 파도에 부딪히는 소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소리 100선에 꼽혔을 만큼 힐링 여행지로도 꼽힌다.거제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지역은 일운면이다.이곳은 나무와 산림 등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부터 아름다운 해변을 보며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리조트와 풀빌라 등 숙소가 밀집한 곳이다.낮에는 외도 보타니아와 공곶이 수목원이 있는 일운면 와현리가 인기가 높고, 밤에는 소노캄 거제가 있는 일운면 소동리에 사람들이 몰렸다.통영 인기 관광 장소[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순신 충절 느끼고 케이블카 타러…횟집도 인기통영시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이 왜군에 대승을 거둔 한산도 대첩의 승전지다.지역 곳곳에 이순신의 기개와 충절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이를 반영하듯 통영에서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세병관이었다.1605년 충무공 이순신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이곳은 이후 삼도수군통제사영의 관청으로 사용됐다.조선시대 거대한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 웅장함이 잘 보존된 점 등을 인정받아 국보 제305호로 지정됐다.세병관에 올라 통영 시내를 바라보면 그 위엄이 절로 느껴진다.통영 케이블카[연합뉴스 자료사진]다음으로 인기 많은 곳은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인 통영 케이블카였다.2008년 4월 첫 운행 후 꾸준히 매년 100만명 이상씩 탑승객을 맞으며 통영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2017년에는 연간 탑승객 14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찍기도 했다.최근 통영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케이블카가 속속 생겨나 잠시 주춤하긴 하지만 여전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케이블카를 타고 드넓게 펼쳐진 다도해 경관과 통영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겨 찾는다.이를 반영하듯 케이블카는 40대가 많이 찾았다.통영 여행객 전체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이 가장 통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통영은 국내 ''수산 1번지''인 만큼 인기 음식점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횟집이나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이었다.굴과 멍게, 도다리 등 청정 해역인 남해안에서 잡힌 싱싱한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어디든 맛집으로 통한다.특히 통영에서 유명한 ''다찌'' 형태의 술집은 그날 갓 잡은 해산물을 안주 삼아 술잔을 나눌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싱싱한 통영 멍게[연합뉴스 자료사진]ljy@yna.co.kr" 8102,경제,강성모(유진그룹 인사담당 상무)씨 부친상,"▲ 강찬구씨 별세, 강성모(유진그룹 인사담당 상무)씨 부친상 = 1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경기 광주시 도척면 선영. ☎ 02-2019-4000 (서울=연합뉴스)" 8105,세계,"대리모 출산 허용…태국, 의료관광 확대·난임 부부 위해 법 개정 추진",태국 국기. ⓒ픽사베이[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태국이 의료 관광 확대와 난임 부부들을 위한 조치로 외국인 부부를 상대로 대리모 출산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2일 연합뉴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보건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외국인 부부의 대리모 출산을 허용하는 쪽으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성별과 관계없이 법적으로 인정받은 부부만 허용 대상이다. 고위 관계자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아이는 부부가 속한 나라에서 보호받고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개정 법안은 이달 말 내각에 제출돼 승인 절차를 밟은 뒤 의회로 넘어갈 방침이다.태국 정부는 지난 2015년 외국인 부부의 대리모 출산을 금지시켰다. 다만 결혼한지 3년이 지났고 난임인 태국인 또는 태국·외국인 부부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대리모 출산을 허용해왔다.이 같은 조치는 당국의 통제가 없어 대리모 출산이 무분별하게 상업화됐다는 사회적 비난에 따른 결정이었다.일례로 지난 2014년에 태국 여성을 상대로 대리모 출산을 한 호주 부부가 아기의 장애를 이유로 양육을 거부해 국제적으로 파문이 일은 바 있다.해당 사건을 조사하던 과정에서는 일본인 남성이 태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10명이 넘는 아기를 태어나게 한 사실까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8106,경제,"총량 정해져 있는 비트코인, 92배까지 오른 4년 주기의 정설?","■ 진행 : 장원석, 이승휘 앵커■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 이것과 더해서 지금 또 다른 비트코인 상승의 요인 중에 반감기를 들고 있는 분들이 있거든요. 4년마다 채굴할 때 양이 줄어드는 건데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이인철> 비트코인은 총량이 정해져 있어요.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총량이 정해져 있고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수학 문제를 여러 대의 대형 컴퓨터를 놓고 해결하는 거예요, 프로그램을 해결하는데 오늘 하루 동안 해결해서 비트코인 1개를 받았다면 앞으로 오는 4월이 되면 비트코인 0.5개밖에 받을 수가 없어요.◇앵커> 반으로 줄어든다는 거군요.◆이인철> 맞습니다. 그러니까 반감기라는 게 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4월부터. 이렇게 되면 공급량이 줄면 희소성이 높아져서 가격은 점점 오를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반영이 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반감기가 세 차례 있었어요. 4년 주기로. 그랬더니 2012년 11월부터 반감기에 따른 4년 동안의 상승률을 비교해 보니 적게는 8배, 많게는 92배 오른 거예요. 그러다 보니 이런 학습 효과로 인해서 반감기 오는 4월 앞두고 오르고 있는 겁니다.◇앵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또 반감기 이렇게 짚어봤는데요. 또 다른 호재의 요인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이인철> 이게 달러와도 상관관계가 있거든요. 지금 현재 글로벌 긴축이 마무리 국면이잖아요. 그러면 미국도 금리인하 타이밍이 지연되고는 있지만 하반기에 가면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있는데 이렇게 위험자산은 금리가 낮아질수록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또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들이 있어요. 이런 데도 보면 지금의 상승세를 보게 되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추가 매입하겠다. 공공연하게 추가 매입을 선언하다 보니 비트코인이 6만 달러 넘어서 연내 10만 달러 갈 것이다. 10만이라고 하면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한 1억 3000만 원 넘는 거거든요.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저도 마음속으로는 하나 사둘걸 하는 후회는 되지만 그래도 사실은 이 시점에서, 8700만 원이 넘어간 시점에서 추가 매수한다? 저는 상당히 리스크가 크지 않나라고 보고 있습니다.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Y녹취록※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108,세계,"트럼프, 임신 15주 이후 낙태 금지 시사…바이든 측 맹공격",美 11월 대선서 주요 문제…구체적 숫자 언급은 처음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타운홀에서 지지자들을 보며 주먹을 쥐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데일리안 = 서진주 기자] 미국의 11월 대선에서 주요 정책 변수 중 하나로 ‘낙태’ 문제가 거론되는 가운데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신 15주 이후 낙태 금지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숀 해니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낙태 금지 시점과 관련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면서도 “사람들은 대체로 특정한 주(週)를 갖고 오는데 그 숫자로 15가 언급됐다”고 말했다.그는 “나는 어떤 숫자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았으며 지켜볼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매우 양극화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낙태 이슈와 관련해 ‘15주’라는 숫자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주 이후 낙태 금지’ 정책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앞서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석에서 ‘16주 이후 낙태 금지’에 찬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캠프는 해당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비판했으나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원본프리뷰조 바이든 대통령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15주 낙태 금지 관련 발언이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실체가 드러났다”며 맹폭에 들어갔다.캠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는 전국적인 낙태금지를 원한다”며 “이는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모든 주의 미국 국민에게 행할 끔찍한 일에 대한 예고”라고 비판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신 16주 후 낙태 금지 찬성’ 입장이 보도되자 “트럼프는 낙태를 전국적으로 금지할 것이며 이것이 오는 11월 대선에 걸린 것이다. 선택은 간단하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연방 대법원이 지난 2022년 6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뒤 적지 않은 주가 낙태 금지법을 시행하면서 낙태권 이슈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 요소로 작동하고 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낙태권 이슈를 선거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8110,경제,소액 주주의 무덤이죠. 누가 투자를 하겠습니까...깜깜한 국내 증시,"■ 진행 : 장원석, 이승휘 앵커■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 미국 증시하고 일본 증시가 왜 이렇게 호황을 이루는 건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이인철> 지금 사상 최고치 증시를 갈아치우는 데가 미국 증시, 일본 증시, 대만 증시, 인도 증시예요. 우리는 연초에 코스피가 2655로 출발했는데 연초보다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정부, 금융당국이 야심 차게 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를 했어요. 그런데 발표를 하고 나니 오히려 주식이 더 떨어져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별로 없더라. 기업들이 알아서 잘해라라는 게 핵심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사실 일본처럼, 일본을 벤치마킹해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는 했지만 너무 인센티브, 당근과 채찍이 불분명하다. 예를 들어 세금 혜택을 줄 거면 화끈하게 주든가 또 기업의 밸류업을 잘 못할 경우에 처벌 수위를 내놓든가 해야 되는데 그런 게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실망 매물이 나와서 그동안 주로 각광을 받았던 금융주, 그리고 자동차 관련주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단기적으로는 배당률 높이고 자산율 높여서 소각하고 이런 주주 친화적인 정책도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지배구조 개선이 돼야 한다. 왜냐하면 툭하면 우리 기업들은 기업 분할을 해서 쪼개기를 합니다. 쪼개서 대주주들은 배불리지만 소액 주주라는 오히려 외면당하거든요. 또 여기에다가 증시교란행위, 굉장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서 신뢰가 부족합니다. 또 여기다 배당 성향을 따져봤더니 글로벌 표준의 절반 이하입니다. 이런 상황을 맞물려서 투자 수익도 낮죠, 그러다가 소액 주주의 무덤이죠. 누가 투자를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단기적으로는 이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물론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고질적인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없이는 한국 증시가 영원히 박스피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근본적인 문제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비트코인과 주식시장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인철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Y녹취록※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113,경제,"대선 전망과 정반대, 수익률은 트럼프 보단 바이든 ETF","[WEEKLY BIZ]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지난달 24일 열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대선 후보 예비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따돌렸다. 지난 1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 대회)를 시작으로 5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대선 후보 자격을 확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리턴 매치’를 벌일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각종 여론 조사에서는 트럼프의 승리를 점치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포인트 브리지 아메리카 퍼스트 ETF의 로고/포인트 브리지 캐피털 홈페이지 캡처자본 시장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민주당 펀드가 공화당 펀드의 수익률을 압도하고 있다. 미국 증시 대표지수인 S&P500 지수 구성 기업 중에서 민주당 지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데모크래틱 라지 캡 코어 상장지수펀드(ETF)의 지난해 수익률을 24.4%로 S&P500 지수 수익률보다 미세하게 높았다. 올 들어서도 이 ETF의 수익률이 더 높다. 이 ETF는 S&P500 기업 중 최근 세 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나 관련 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전체 기부금의 75% 이상인 기업에만 투자한다. 공화당 후보의 사업을 돕는 기업, 화석 연료 에너지 기업, 방산 기업이 투자에서 배제된다.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반면 공화당 ETF는 수익률만 따져보면 민주당 ETF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공화당 지지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포인트 브리지 아메리카 퍼스트 ETF의 지난해 수익률은 10.4%였는데, 올 들어 수익률도 9.2%에 그쳤다. 이 ETF의 티커(종목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기호)도 트럼프의 선거 구호인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다. S&P500 기업 중 직원들과 정치 활동 위원회(PAC)가 공화당에 우호적인 기업 150개를 추려서 투자한다. 민주당 ETF와 마찬가지로 정치 기부금의 흐름을 분석해 공화당 우호 기업을 찾아낸다.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미 의회 의원들이 투자하는 주식을 비교해도 민주당이 우위다. 민주당 의원과 그 배우자가 거래하는 주식을 추적해 투자하는 언유주얼 웨일즈 서버시브 데모크래틱 트레이딩 ETF는 지난해 2월 상장 이후 2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공화당 의원과 배우자의 거래를 추적하는 언유주얼 웨일즈 서버시브 리퍼블리컨 트레이딩의 수익률은 절반에 못 미치는 10.2%에 그쳤다. 올해도 민주당 의원님 ETF의 수익률이 8%로 공화당 의원님 ETF(4.8%)보다 높다.두 ETF를 굴리는 미국 투자자문사 서버시브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크리스티안 쿠퍼씨는 지난해 WEEKLY BIZ 인터뷰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테크주에 많이 투자를 하는 편이며, 상위 10개 종목의 펀드 내 비중이 40%에 이를 정도로 투자가 집중된 편”이라면서 “공화당 의원들은 에너지주 등에 많이 투자하며, 투자 종목이 다양하다”고 했다.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8115,사회,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자진 사퇴..3일 기자회견 예고,"▲''채 상병 사건'' 관련 기자회견하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사진:연합뉴스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소장직에서 물러나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의 ''국민후보'' 공모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임 소장은 ""어제 군인권센터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돼 사직이 수리됐다""고 말했습니다.임 소장은 민주개혁진보연합이 ''국민 후보''라는 이름으로 선정하는 4명의 비례대표 후보에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대한 공모와 심사는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인사가 중심이 되는 심사위원회가 진행합니다.임 소장은 ""자세한 내용은 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임 소장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소장직을 사임한다""면서 ""이제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로 나서려고 한다. 더 넓은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에 도전하겠다""고 했습니다.임 소장은 작년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 사건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을 만큼의 정치적 역량이 필요하다. 폭주하는 권력에 제동을 걸 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임 소장은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하고 군대와 병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와 차별에 문제를 제기해왔습니다.최근에는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잇따라 제기했으며 성폭력 피해를 당한 뒤 목숨을 끊은 고(故) 이예람 중사와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된 고 변희수 전 하사 사건 등에 앞장서서 목소리를 냈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촛불집회에 군 장비와 병력을 투입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임태훈 #군인권센터 #국민후보" 8121,IT과학,한상우(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 내정자)씨 모친상,"▲ 김용영씨 별세, 한상우(카카오게임즈 최고전략책임자·신임 대표 내정자)씨 모친상 = 2일 오전, 대전 동부요양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장지 대전 정수원. ☎ 042-368-4000 (서울=연합뉴스)" 8116,사회,위영석(한라일보 편집국 부국장)씨 장모상,"▲ 이임정씨 별세, 홍미진(제주시청 의회성관리팀장)씨 모친상, 위영석(한라일보 편집국 부국장)씨 장모상 = 1일 오후 8시 6분, 부민장례식장 3분향실, 발인 3일 오전 8시 ☎ 064-742-5000 (제주=연합뉴스)" 8117,정치,"국민의힘, 영남 현역 줄줄이 고배...민주, 이재명 계양을 공천 확정","■ 진행 : 나경철 앵커■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뉴스와이드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영남권 공천 발표에서 현역 의원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공천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명룡대전''이 확정됐는데요. 공천 막바지 정국 이슈,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국민의힘이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영남권 현역 의원 3명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이종훈]이제 노골적인 친윤 공천을 강행해도 될 때가 된 거죠. 그러니까 쌍특검 재의결 이것도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변수로 국민의힘 쪽에서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논란이 될 만한 지역들은 최대한 뒤로 미룬 거죠. 특히 현역 의원들이 반발해서 탈당하거나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는 재의결 투표와 관련해서 반란표가 많이 나올 수도 있는 그런 상황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표 단속 차원에서 현역들을 가능하면 어지간하면 살려두는, 그래서 현역 불패 이런 얘기까지 나왔던 건데요. 이제 재의결 그것도 결국 부결로 원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앵커]지금 그래픽으로 나오고 있는데 그 현역 의원들이 지금 세 의원들이 다 초선 의원들이더라고요.[이종훈]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초선, 재선 또는 중진 불문하고 친윤 성향 또는 친윤 호소인 중에서도 충성도가 높은 이런 분들은 대략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고요. 그렇지 않은 경우 또는 당내 대항자가 유력한 그런 친윤계 인사다 이런 경우에는 그쪽으로 선택을 하는, 그런 식으로 가는 거죠. 그런데 노골적인 친윤 공천을 사실은 그동안 굉장히 자제해 왔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거죠.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그러니까 장영환 공관위원장이 이런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고차방정식 단계로 들어간다. 뒤로 갈수록 점점 골치아픈 그런 지역들이 있다면 그 얘기를 한 건데 고차방정식에서 사실은 이번에 쌍특검 재의결이라고 하는 중대 변수가 하나 빠져버린 거죠. 이제는 훨씬 더 부담 없이 가고 있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앵커]지금 평론가님께서 이제 친윤 공천을 노골적으로 해도 되는 시기가 됐다. 쌍특검법 폐기 이후가 바로 그 시기다. 어떻게 차 교수님은 동의하십니까?[차재원]시기적으로는 그런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마는 오늘 3명의 현역 탈락은 사실 경선의 결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이렇게 경선 일정을 뒤로 잡았다는 것은 현역 의원들 오늘 공교롭게 세 분들이 아마 제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마는 현역 평가에 대해서 조금 낮은 점수를 받았던 분이기 때문에 만약 일찍 경선 결과가 나올 경우에 이분들이 탈당할 가능성을 감안한 측면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마는 오늘 결과만 봤을 때는 경선 승리한 이 신진들이 다 친윤, 찐윤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조금 규정하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렇습니다. 오늘 경선 결과는 준비된 신인들의 경쟁력 우위, 그리고 현역들 같은 경우는 상당히 여러모로 의정활동에서의 여러 가지 구설수 이런 부분들에 대한 아마 당원과 민심의 심판이 아니었는가 생각이 드는데요.특히 부산 동래구 같은 경우 서지영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은 당의 총무국장을 바로 직전까지 맡았거든요. 그리고 4년 전에 김희곤 의원과 경선을 했었어요. 그때 아슬아슬하게 졌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리턴매치인데 아마 나름대로 4년 동안 절치부심을 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오늘 이겼던 것 같고요. 이상휘 후보도 보면 사실은 청와대 춘추관장 그리고 또 방송에 많은 패널로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반면 김병욱 의원 같은 경우 사실은 여러 가지 구설수에 휘말렸던 전력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작용한 것 같고요. 도태우 변호사 같은 경우도 사실은 우파를 대표하는 하나의 일종의 변호사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고 저분이 소설가까지 등단했던 분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유명세를 갖고 있거든요.반면 임병헌 의원 같은 경우 지난 2022년도에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아마 조직 장악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직까지 뿌리를 내리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앵커]현역 의원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고 또 경남 창원의창의 5선의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가 됐습니다. 지역구를 바꿔서 출마하겠다라고 했는데 이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더라고요.[이종훈]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약간 룸이 있었다면 아마 재배치를 했겠죠. 그런데 사실은 재배치할 만한 그런 TK나 PK 지역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쪽에서 의석을 많이 가지고 있다 보니까 재배치할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재배치에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고 아시겠지만 이번에 다선 중진들 같은 경우는 경선 룰 자체가 굉장히 불리하게 돼 있잖아요. 그렇게 만들어놓은 그런 상황이라서 사실은 이기기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앵커]5선이었기 때문에. 알겠습니다. 이렇게 지금 컷오프 사례들이 조금씩 나오면서 사실 그동안에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서는 현역 불패다, 또 감동이 없다.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이제는 감동이 있는 공천이 시작되는 거라고 보시나요, 어떻게 보세요?[차재원]글쎄요, 남아 있는 영남 같은 경우에 남아 있는 곳이, 보류된 곳이 7곳밖에 안 되기 때문에 사실 7곳이 전부 다 현역이 배제된다고 하더라도 그 비율 자체가 그리 높지 않잖아요. 결정이 난 지역구 같은 경우 현역의 공천 비율이 70%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설사 이번에 7명이 영남권이 보류된 현역들이 다 탈락한다 하더라도 물갈이 비율은 30% 조금 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지난 5번의 총선 과정에서의 국민의힘과 전신의 당이 한 48% 정도의 물갈이율을 보였거든요. 그에 비하면 상당히 모자라다는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본다면 산술적으로 현역들의 교체 비율이 낮다는 이야기는 따지고 보면 혁신 공천, 인적 쇄신을 통한 혁신이라든지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새 피 수혈이라는 측면에서는 국민들의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과연 본선에서 어떻게 작용할지가 상당히 관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앵커]그리고 경기 고양정 같은 경우는 김현아 전 의원이 단수공천 받았다가 취소됐고 그 자리에 김용태 전 의원이 우선 추천이 지금 됐단 말이죠. 이 공천은 어떻게 보셨나요?[이종훈]이것도 사실은 권력투쟁의 결과다 이런 얘기도 있기는 해요. 물론 당 차원에서는 그렇게 얘기는 안 하고 있습니다. 원래 김현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일단 공관위 쪽에서 별 문제없다 이렇게 봤던 거 아니겠어요. 그랬던 것을 비대위에서 문제 제기를 하면서 결국은 배제가 되는 그래서 친윤과 한동훈 위원장 간의 갈등설 이런 것도 불거지기도 했었고 그랬습니다.그런데 결과적으로는 한동훈 위원장의 픽이라고 우리가 봐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꼭 그렇게만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어찌됐건 친윤계들의 의지가 제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대통령실의 의지도 반영된 그런 인선이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앵커]고양시정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지금 야당이 강세인 지역인데 김용태 전 의원의 공천이 뭔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이렇게 보시나요, 어떻게 보세요?[차재원]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현아 전 의원의 대안으로서는 아마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김용태 전 의원을 공천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김용태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보수 정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험지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양천을에서 내리 3선을 했던 의원이거든요. 4년 전에는 본인이 더 상대적으로 험지인 구로을로 본인이 자원해서 내가 한번 이인영 의원을 꺾어보겠다고 도전했던 나름대로의 소신과 뚝심을 갖추고 있는 의원인데 문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고양정이라는 이 지역 자체가 상당히 민주당세가 강하다는 것이죠.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여기에서 재선을 했고요. 지금 현재 민주당의 이영호 의원이 지난번에 또 당선됐기 때문에 내리 세 번 민주당이 다 당선한 곳이고 그리고 또 하나는 김용태 전 의원이 갑자기 여기다가 공천해서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종의 낙하산으로 투입된 상황이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역적 연고나 지역 현안을 그만큼 팔로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고 그리고 오늘 확정이 되기는 했습니다마는 김현아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오늘 강하게 반발하는 여러 가지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국민의힘의 조직을 추스르는 그러한 작업들이 쉽지만은 않겠다. 그렇다고 한다면 김용태 전 의원의 상당한 정치력에도 불구하고 쉬운 싸움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앵커]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만찬회동을 어제 가졌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김영주 의원이 여당 후보로 총선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이종훈]매우 높아졌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만남을 통해서 어찌됐건 만난 이유는 분명하잖아요. 입당 권유를 하기 위해서 만난 것으로 봐야 되고.[앵커]지금 보고 계시지만 함께 정치를 하고 싶다, 늦지 않은 시간에 답을 드리겠다 이런 대화가 오갔다고 하죠.[이종훈]그렇습니다. 그래서 아마 다음 주에 들어가면 반응이 곧바로 있지 않을까.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출마 선언을 하는 방식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앵커]상당히 한동훈 위원장이 공을 들이는 분위기거든요.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이종훈]그러니까 아시다시피 이상민 의원이 이미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옮기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민주당에서 상당히 중량급 정치인이 국민의힘으로 이동한 그런 전례가 만들어진 거고 추가로 김영주 의원 같은 경우에는 국회 부의장도 할 정도로 상당히 중량급 인사라고 봐야 하는 거죠. 그래서 상징성이 굉장히 큰 겁니다. 그래서 데려오는. 그런데 이렇게 데려옴으로 해서 김영주 부의장 같은 경우는, 특히 이재명식 사천에 대한 반발, 이게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거고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 때문에 최근 민주당이 굉장히 정당 지지율도 떨어지고 그런 상황 아니겠어요. 그 불을 더 지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상징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더욱더 강력하게 끌어오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앵커]만약에 여당 후보로 출마를 한다면 같은 지역구일까요? 어떻게 보세요, 차 교수님?[차재원]아무래도 같은 지역을 안배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도 사실 김영주 의원이 속해 있는 지역이 영등포갑이잖아요. 여기에 김영주 의원이 내리 4선을 했거든요. 물론 한 번 낙선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4선을 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만약에 김영주 의원을 공천해서 당선될 경우에는 사실 두 석을 더 확보하는 그런 셈이 되잖아요. 그런 측면도 있고. 또 하나는 영등포갑이 소위 말하는 한강벨트에 속하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한강벨트를 통해서 수도권의 판세를 한번 뒤바꾸어보겠다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상당히 시너지 효과를 갖고 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아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불구하고 저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사실 김영주 의원이 이번에 민주당에서 하위평가를 받았던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지난해 7월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여행을 가면서 지인들과 나눈 문자메시지 있잖아요.그 부분과 관련해서 상당한 논란을 빚었고 바로 이런 문제들 때문에 하위평가를 받았던 측면이 분명히 있거든요. 문제는 이 당시에 국민의힘이 김영주 의원을 상대로 해서 이건 내로남불이다, 국민을 상대로 기만과 조롱을 하는 거다. 왜? 민주당은 후쿠시마 방류에 대해 일본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민주당의 중진이자 민주당 소속의 당 국회 부의장이 이렇게 일본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공격을 했었거든요. 그런 입장을 갖고 있었던 국민의힘이 김영주 의원이 지금 탈당을 하자마자 무조건 모시고 오겠다는 거 이건 국민의힘이 이야기했던 내로남불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앵커]이제 유권자들이 바뀐 당적을 또 어떻게 볼지도 관건이 될 것 같고요. 민주당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이재명 대표 단수공천입니다. 원희룡 전 장관과의 명룡대전이 성사됐는데 이번 공천 결과 차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차재원]저는 좀 아쉬운,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서도 좀 아쉽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꽤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물론 이재명 대표가 출마할 경우에 저는 그렇게 어려운 싸움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마는, 여러 가지 정치적 지형상 상당히 민주당이 강세 지역인 곳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은 분명히 있지만 이재명 대표의 입장에서는 아마 이 총선을 통해서 정치적인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예요. 왜냐하면 대장동 일타강사라는 원희룡 전 장관이 집중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공격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다 자유통일당에서 느닷없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공천을 했거든요. 대장동 비리 재판 관계에 있어서 앙숙 관계잖아요.이분이 또 사사건건 사법리스크를 갖고 물고 늘어질 것인데 이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총선 내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계속적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 측면이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계양을이 민주당에게 상대적으로 양지라고 한다면 그러면 지금 대표를 비롯해서 친명 측근들은 다 양지 안방에 쉽게 공천되는 이러한 상황이 당의 큰 분란 중 하나인 사천 시비와 관련해서 주류의 헌신과 희생은 도대체 어디 갔느냐라는 지적을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좀 안타까운 결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거죠.[앵커]그래서 이제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얘기를 해 주셨고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이 생각보다 화력을 많이 집중하고 있거든요. 한동훈 위원장도 많이 얼굴을 보이고 있고 또 원희룡 전 장관 후원회장에 전 국가대표죠. 이천수 씨가 나서서 굉장히 열심히 뛰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이 지역 어떻게 예상하시나요?[이종훈]아무래도 수도권 대전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지역임에는 분명하죠. 또 원희룡 전 장관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여기서 혹시 승리하게 되면 차기 대표 그리고 그걸 넘어서 사실은 차기 대권주자로서 자리도 확실하게 매김하는 그런 의미가 큰 겁니다. 만약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여기서 패배한다면 사실은 총선 결과가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런데 지금 전반적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는 이재명 대표에게 그렇게 불리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금 전에 유동규 전 본부장 출마 얘기도 했는데요.그게 사실은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더 유리한 변수라는 거죠. 예를 들어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진보 정당의 어디 후보로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더 보수 성향이 강한 그런 정당 후보로 나왔다는 거죠. 그래서 보수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커져버렸어요. 그런 상황이어서 안 그래도 여기가 진보색이 굉장히 강한 지역인데 보수표마처도 저렇게 분산이 된다라고 전제한다면 이재명 대표로서는 비교적 손쉽게 이길 수 있다. 제가 보건대는 여기에 단수공천을 한 이유 중 하나는 비례대표 일각에 대해서 얘기도 있었잖아요. 총선 전체적으로 지휘하려면 그럴 필요성이 있다고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총선을 전체적으로 지휘한다 하더라도 지금 많이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여기에서의 승리는 큰 문제가 안 된다라는 판단, 이런 것들을 지금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앵커]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컷오프 이후에 굉장히 반발이 컸던 비명계 홍영표 의원에 대해서 결국 원안대로 컷오프를 확정하기로 했는 데홍 의원이 곧은 정치로 정면돌파하겠다 이렇게 본인의 의지를 밝혔거든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차재원]일단 탈당을 해서 아마 총선에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저는 고개가 갸웃거려져요. 사실은 이 부평이라는 지역이 진보세가 강하기는 합니다마는 홍영표 의원이 만약에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든지 아니면 제3지대인 새로운미래의 후보가 된다든지 그럴 경우에는 또 민주당에서 공천을 할 거 아닙니까? 경선에서 누가 승리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경선에서 승리하는 한 분이 나오게 되면 사실은 어떻게 보면 민주당 표가 갈라지는 측면이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홍영표 의원의 당선도 희박한 상황이고 자칫 잘못하면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를 하는 그러한 상황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상당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무엇보다 또 하나의 측면은 홍영표 의원의 탈당이 소위 말하는 친문계와 공동보조를 맞춰서 집단 탈당이 된다고 한다면 힘이 실릴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사실 탈당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친문계 중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해철 그리고 송갑석, 윤영찬 의원이 다 경선에 들어가 있거든요. 이분들 같은 경우 경선을 수락했다는 의미는 그분들은 지더라도 탈당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만약에 홍영표 의원 같은 경우도 임종석 전 실장이 아직까지 입장을 최종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 만약에 당에 남아서 총선 이후에 민주당이 패배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민주당 재건을 우리 친문계들이 해야겠다는 입장 쪽으로 정리하게 되면 거기에 발을 맞출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에 아직까지 탈당의 가능성은 저는 반반 정도로 보고 싶습니다.[앵커]임종석 전 실장이 지금 결정하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어제 SNS에 글을 올렸더라고요.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 어떻게 알아들었다는 얘기로 해석해야 합니까?[이종훈]그러니까 친명 공천 강행하겠다는 것을 이제는 확고히 믿게 됐다 그런 얘기인데. 그걸 강조하기 위해서 이야기한 것이지 사실은 이제서야 알았겠습니까? 이미 알고는 다 있었을 거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보니까 이번에 굉장히 세 과시도 많이 하고 하더라고요. 지금 화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저 세 과시가 과연 탈당을 위한 세 과시인가. 제가 보기에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것보다는 당내 향후에 이재명 대표 체제 하에서 혹시 총선이 패배를 하는 그런 국면으로 간다든지 그래서 조금 전에 재건이라는 표현도 쓰셨습니다마는 그때를 대비해서 세 단속을 한다 그럴까요. 그런 의미가 더 강한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들고 사실은 임종석 전 실장 같은 경우에는 그날 곧바로 탈당 선언도 굳이 하려면 할 수 있었다.그런데 탈당하지 않고 저렇게 세 과시에 나선 것은 결국은 탈당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반증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차재원]그런 이야기를 에둘러서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마 제 생각에는 임종석 전 실장은 그런 이야기에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내가 반발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 여러 가지 민주적 원칙이 무너지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부당함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아까 제가 예측한 대로 당에 남는 상황이 된다고 한다면 아마 저는 발벗고 전현희 전 위원장을 도울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앵커]이제 제3지대 얘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원래 내일로, 그러니까 3일로 예정되어 있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출마 기자회견이 잠정 연기가 됐거든요. 그런데 그 이유가 나왔는데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서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있다. 긴급히 해야 할 일 어떤 일이라고 보십니까?[이종훈]민주당 쪽에서 지금 탈당했거나 탈당을 준비 중인 분들하고 모종의 접촉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현재 새로운미래 그 틀로 그대로 갈 건지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의 연대 구조 그런 것을 택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논의가 진행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만약에 탈당해서 새로운미래로 합류를 몇몇이 아니고 상당수 숫자가 옮겨온다라고 했을 때는 이게 정치적 지분하고도 관련이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한 추가적인 협상 이런 것들이 진행되어야 할 수도 있는 겁니다. 특히 설훈 의원 같은 경우에 탈당을 했습니다마는 무소속으로 갈지 새로운미래에 들어갈지 아니면 본인이 지금 민주연합 이런 얘기도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또 다른 형태도 언급을 하고 있는 상태라서 그 부분에 대한 교통정리가 안 돼 있는 상황이 아닌가.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추정됩니다.[앵커]아무래도 지금 민주당에서 공천 잡음으로 인해서 탈당하려는 움직임들이 좀 더 있기 때문에 새로운미래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차재원]바로 그런 부분들이 이낙연 대표의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하게 된 하나의 결정적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앞서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민주당 내의 소위 말하는 친문계들이 상당히 정치적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바로 뛰쳐나갈 조짐처럼 보이지는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또 설사 나온다고 하더라도 새로운미래에 가겠다는 그러한 움직임도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고 있거든요. 당장 설훈 의원 같은 경우가 무소속으로 일단 나온 상태에서 좀 더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하니까 이낙연 대표 입장에서는 일종의 민주당 내에서 상당한 공천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는 친문계 의원들 이런 분들에게 뭔가 정치적 연대를 제의하면서 우리와 같이해야만 의미 있는 정치적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그러한 정치적 설득을 할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만약에 그분들하고 연대가 성사된다고 할 경우에는 내가 광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에서의 정치적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내가 지역구를 옮길 수 있다. 그 정도의 제안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기자회견을 연기한 것으로 저는 그렇게 봅니다.[앵커]지역구가 바뀔 가능성까지 예상해 주셨고요.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 오늘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사실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대구 출마를 권유했는데 이 대표가 화성을 선택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이종훈]본인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일단은 가장 젊은층이 많은 지역이다라는 거죠. 그래서 본인이 향후 정치적으로 같이 파트너십을 형성할 만한 유권자 그룹이 많다, 이 생각을 하는 것 같고요. 또 거기 연령대도 젊지만 그쪽에 주로 거주하시는 분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이쪽 관련해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직업적 연관성 이것도 고려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미 반도체 클러스터 쪽으로 상당히 힘을 싣고 있잖아요, 개혁신당 쪽에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거하고도 전략적으로도 맞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선거전략의 측면, 본인의 핵심 지지 세대 이런 것을 고려한 그런 결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앵커]이준석 대표가 이번에 원내 진입을 못 하게 되면 정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런 예상도 있는데 이번에 원내 입성 가능성에 대해서 차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나요?[차재원]일단 화성을에서 당선돼야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화성을 지역구가 그렇게 녹록한 지역은 아닙니다. 사실은 민주당에서 이번에 공천한 사람이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잖아요. 이분이 사실 많은 분들이 경제 전문가라고 하는데 제가 일선 취재기자할 때 같이 취재를 했던 정치부 기자 출신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한 논리력과 정치판을 읽어내는 나름대로의 촉도 상당히 뛰어난 분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 또 한편으로는 지금 국민의힘이 공천을 하지 않고 있어요.그렇기 때문에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아마 불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사실은 어떻게 보면 이준석 대표가 2030에게 상당한 소구력을 갖고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만약에 정치적인 효과를 낸다고 하면 국민의힘에서 충분히 해 볼 만하죠. 왜냐하면 2030들이 아무래도 진보 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영운 후보하고 표를 나눌 경우에는 국민의힘도 충분히 해 볼 만하다 그렇게 생각할 경우에 여기에 상당한 인지도나 명망가 또 내지는 정치력을 갖고 있는 분을 공천했을 경우에는 상당한 빅매치가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도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앵커]화성을 지역구도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막바지에 이른 정치권 공천 상황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118,사회,민주당 탈당 김영주 만난 한동훈 입당해달라 요청,<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차재원 부산 카톨릭대 특임교수최수영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MBN #뉴스와이드 #김형오 #차유나 #국민의힘 #한동훈 #김영주 #이상민 #민주당 #탈당 #입당 #만찬 #회동 #현역불패 #총선 #공천 #지지율 8119,사회,직업 선택 자유 침해 vs 국민 보건권 침해 어느 쪽이 유리?,"■ 진행 : 엄지민, 정채운 앵커■ 출연 : 김성훈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 그리고 한편 대부분 전공의들 수련 계약이 2월 말에서 3월 초에 마무리되고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잖아요. 이 때문에 대형 병원에서는 이번 달에 의료 대란이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정부의 진료유지명령에 포함되는 재계약 포기 금지, 이것도 논란이 되고 있더라고요.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김성훈> 진료유지명령이라는 것은 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부에서 내릴 수 있는 명령으로써 규정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해당 명령의 내용이 어디까지 범위에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법 해석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런 면에서 조금 포괄적으로 의료법에서는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이 필요한 명령이 소위 계약을 갱신해야 할 의무까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확립된 법률적인 해석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정부 입장에서는 필요한 지도와 명령이라는 포괄적인 규정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히 재계약을 하는 것 또한 포함되는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할 가능성이 높고요. 다만 전공의들 입장에서는 명확성의 원칙, 결국은 이 명령을 위반했을 경우에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면 형사처벌의 요건이 되는 사실에 대해서는 예측 가능하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헌법적 원칙이 있거든요. 그 원칙에 반하는 과잉된 해석이다라고 해서 반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앵커> 지금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의사들 측에서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다, 이렇게 반발할 것이고 정부 측에서는 국민 보건권을 침해하는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할 텐데 재판부에서는 어떤 쪽을 좀 더 타당하다고 볼까요?◆김성훈> 결국은 앞으로 이 사건과 관련돼서는 헌법재판과 형사재판이 양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행정재판도 진행될 거고요. 기본적으로 층위를 나눠서 봐야 하는데요. 행정적인 재판과 형사적인 재판에서는 현행법을 기준으로 어쨌든 판단하게 됩니다. 현행법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정부에서 각각의 의료인한테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고 이 법률의 취지 자체는 국민의 보건권과 보건권과 관련된 의료행위를 특정 면허에게 독점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보면 가능하도록 정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개별적인 사유나 직업 선택의 자유의 그 내용 자체보다는 해당되는 법률이 정확한지, 그 근거에 따라서 해석할 수 있는 범위에 벗어나지 않는지에 따라서 관련된 처벌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헌재로 가게 된다면 다른 이슈는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첫 번째로는 명확성의 원칙에 반하지 않느냐라는 문제점, 즉 필요한 명령이라는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도 있는데 지나치게 법의 한계를 넘어서서 정부가 권한을 가지고 행사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직업 선택의 자유와 관계에서 아마 일정 부분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특정 면허 직군에 대해서는 제한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면허라는 게 한편으로는 독점권이거든요. 이 사람들 말고는 이거를 못 하게 만들어준 국가가 허락한 자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그 대가로써 국민 보건에 대해서 의료인들이 담당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직업 선택의 자유가 상당히 제한될 수는 있다고 볼 겁니다. 이런 판단은 있을 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개별적인 의사들이 자신의 양심과 혹은 자신의 자유로 인해서 더 이상 업무를 안 하고자 했을 때 노동과 근로를 강제할 수 있는가, 이것도 다른 문제입니다.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부분에 본질적인 문제를 침해할 수 없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비교 형량을 하게 될 겁니다. 법의 상징이 저울인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법률은 나름의 공익적인 목적과 수단의 적합성과 법익의 균형성이 있고 최소로 기본권을 침해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할지라도 공익성의 목적으로 제한한다고 할지라도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은 침해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한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결국은 이 부분에 있어서 의료법의 내용 중에서 명확성의 원칙에 반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 것으로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헌법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Y녹취록※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120,사회,의료계 집단행동 강제수사 속도...법적 쟁점은?,"■ 진행 : 엄지민, 정채운 앵커■ 출연 : 김성훈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지 12일째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지나자마자 강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앵커]이번 연휴 뒤에는 대대적인 법적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법적 쟁점을 포함해 주요 사건 이슈들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앵커]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돌아오라고 한 게 2월 29일까지였잖아요. 정부가 끝나자마자 바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서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는데 일단 어떤 혐의입니까?[김성훈]일단은 의료법 위반에 대한 교사, 방조 혐의와 업무방해 등이 주된 혐의점입니다. 결국은 의료법에서 정하고 있는 일정한 의무 이행과 관련해서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않도록 교사하거나 방조하고 있고 또 집단 사직 등을 통해서 수련의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들의 업무를 방해하도록 했다라고 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혐의라고 볼 수 있고요. 결론적으로는 지금 이번에 수사의 방향성과 압수수색의 기준은 결론적으로 이 각각의 의료인들이 각각의 의사결정에 따라서 한 것이 아니라 의협 차원에서 집단행동으로써 정부 정책에 저항하기 위해서 행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그 행위가 구체적으로는 의료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료인에 대한 진료개시명령을 위반하도록 교사하고 또 그것을 계속 방조하고 그럼으로써 각 병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 지금 경찰이 가지고 있는 혐의점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앵커]경찰이 사건을 배당받은 지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피고발인 5명한테 출석 요구서도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휴가 끝나면 소환조사까지 빠르게 이어질까요?[김성훈]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지금 보건의료와 관련된 정책적 실행과 그 정책적 실행에 따른 불이행에 따른 처분과 그 처분의 불이행에 따른 형사소송, 처벌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는데, 결국은 의료법에서 정하고 있는 진료개시명령, 즉 의료인에게 주는 특별한 명령 자체가 긴급한 보건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되는 명령의 실효성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을 국가 형벌권을 통해서 하겠다, 이것이 취지라고 보겠습니다.[앵커]그러면 경찰이 앞으로 압수수색 과정에서 어떤 부분들 들여다보겠습니까?[김성훈]현재 당사자들 5명은 여기에 대해서 그런 것들을 교사한 적이 없고 의협 회원들의 일부인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그 차원에서 정부 정책의 변화를 촉구했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실제로 이런 집단적인 사직 등의 행위들에 대해서 이것을 기획하거나 혹은 실행 행위를 분담하거나 주도하거나 그런 부분들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 핵심적인 쟁점이 될 것이고요. 바로 그것에 따라서 소위 말해서 의료법 위반을 교사했거나 방조했거나 아니면 업무방해를 했는지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앵커]전공의들은 사직서 제출이 개인의 결정이다라는 입장을 꾸준히 관철해왔고 정부는 반대로 불법이다라는 입장인데 법적으로는 어떤 쪽의 입장이 조금 더 유리할 거라고 보십니까?[김성훈]기본적으로 의료인들 입장에서는 그냥 개인의 사정에 의한 사직에 불과하다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이것을 형사처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금 거의 몇천 명이 한꺼번에 사직을 한 상태죠. 일상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형사적인 입장에서는, 의료인들 입장에서는 계속 이건 각각의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서, 자의에 의해서 개인적 사정에 의한 사직일 뿐이라고 주장을 하겠지만 통계적인 부분이 있겠죠. 그렇다면 이렇게 일시에 수많은 전공의들이 사임하는 경우들은 흔치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실무적으로 그냥 개별적인 개인적 사정에 불과하다는 주장 자체가 쉽게 인정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여기서는 구체적으로는 더 나아가서 그렇다면 사직이 집단행동으로써 의료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또 다른 법률적인 쟁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앵커]경찰 입장에서는 의사들의 휴직이 집단행동이다라는 것을 밝혀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결정적인 증거물은 어떤 게 될까요?[김성훈]이 흐름을 보면 기본적으로 의대 증원 정책과 관련해서 반발이 있었고 그 반발 과정에서 많은 전공의들이 지금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이게 현상이고요. 법률적으로는 이런 현상에 대해서 의료법에 따라서는 관련돼서 정부에서는 필요한 경우에 의료인한테 진료개시명령, 즉 진료를 개시하고 유지하라라고 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고요. 의료법에서는 그 법에 위반해서 진료개시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명령을 거부한 사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이나 면허 정지가 가능하도록 하는 벌칙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게 하나의 배경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그런 상황에서 결국은 각각의 의료인들이 어떤 책임을 부담하느냐, 혹은 부담하지 않을까의 핵심은 그러면 진료개시명령이라는 것과 그리고 전공의들의 사직이라는 것들이 어떻게 배치되느냐가 먼저 해결될 필요가 있을 겁니다. 법률적으로는 진료개시명령을 불이행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직이라는 방법으로 해서 그걸 집단적으로 사직의 방식으로 진료 명령을 불이행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게 지금 정부와 경찰의 시각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반면 전공의들은 그렇지 않고 이건 진료개시명령 자체랑은 무관한 것으로써 사직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고요. 여기서 많은 분들의 혼동이 있을 수 있는 게 진료개시명령에는 사직 금지 의무가 포함되는 것인가에 대한 것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선례들을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즉, 여기에 대해서 아마 의료인들 입장에서는 명확성의 원칙에 반한다, 이렇게 다툴 수가 있을 거예요. 의사가 업무를 계속하는 중에 진료를 거부하거나 안 하는 경우에 보건상 필요성에 있어서 진료개시명령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헌법상 직업선택의 자유의 본질적인 부분인 자신이 사직을 하거나 일을 더 이상 안 할 그런 헌법적 기본권을 침해할 정도까지 이를 수는 없다고 다툴 수는 있습니다.[앵커]그런데 사직서가 아직 수리되지는 않은 상황이잖아요?[김성훈]그렇습니다. 그래서 인사적으로는 아직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의를 밝혔다고 하더라도 의사로서 재직 중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러면 진료개시명령에 따라서 진료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적인 법 해석이 맞습니다. 다만 여기서 그렇다면 정말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것과 집단행동으로서의 사직은 현실적으로 어떻게 규명해서 할 것인가는 또 다른 법률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앵커]이런 가운데 어제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공시를 했습니다. 여기에 그 대상자의 명단 소속 의사번호 등을 게시한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송달한 것인데 이것에 대한 법적 근거도 짚어주시죠.[김성훈]결국은 행정청이 국민에게 어떠한 처분을 내리더라도 그 처분은 원칙적으로는 문서로 해야 하고요. 그리고 그 문서가 송달이 되어야 합니다. 즉 소위 말해서 언론에 발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송달이라는 절차를 거치도록 하게 되어 있고요. 이런 것을 규정하는 것을 행정절차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송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공시송달이라는 방식을 쓸 수 있습니다. 행정절차법 14조 4항에 따라서요. 이게 바로 공시송달이라는 방식을 쓴 건데요. 결국은 우편, 방문 전달 자체를 안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시송달을 하게 돼 있고요. 공시송달을 할 경우에는 공시송달을 한 날로부터 통상 14일 이내에 송달된 것으로 봐서 마치 명령 처분이 전달된 것과 동일한 효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앵커]그런데 이번에 공고를 보니 3월 1일, 어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돼 있더라고요. 그러면 즉시 효력이 생기는 겁니까?[김성훈]기본적으로는 이 송달 자체에 대해서는 공시송달을 올리면 바로 송달 효력이 발생하지는 않고요. 보통 이로부터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하게 돼 있고요. 그 기간이 14일입니다. 다만 이 행정절차법에서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15조 3항에 따라서 그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공시송달이라는 방법은 14조 4항에 나와 있는 것이고요. 그것을 또 단축할 수 있다라는 것은 15조 3항에 나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보건상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을 14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굉장히 짧게 줄여서 하겠다는 건데요. 다만 이 줄인 기간이 적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또 다른 법률적인 쟁점이 될 수가 있습니다.[앵커]그러면 공시송달 효력도 빠르게 발생하고 있고, 그러면 연휴가 끝난 뒤에 바로 당장 내일모레부터 이런 법적 처벌 절차를 정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봐야 될까요?[김성훈]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물론 계속 대화를 하겠다, 하자라는 이야기들은 나오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지금 있는 모든 절차들은 어떻게 되어 있냐면 의료법상 긴급한 보건상 필요성과 위기 상태가 있기 때문에 의료인들한테 행정권을 발동해서 진료를 개시할 것을 명령하고 있고요. 이 명령이 처분이 송달되는데 송달도 제대로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공시송달을 하고 있고, 이 공시송달의 효력이 발생하면 바로 명령을 이행해야 하는데 그러면 이행 안 하면 그때부터는 바로 불이행의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소위 벌칙 규정을 적용해서 면허정지나 형사처벌을 해야 하는 것들이 되고요. 형사처벌이라는 게 그런데 수사 없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지금 거기에 따른 사전 수사로써 어떤 수사들이 진행된 것이고 일단은 행정력과 수사력에 한계는 있겠지만 일단은 간부들에 대한 수사를 직접적으로 진행을 하지만 이후에는 각각의 전공의에 대한 수사까지도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앵커]지금 정부에서는 그 대응으로 미복귀자들 최소 3개월 정도 면허정지를 하겠다라고 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전공의들은 3개월 면허정지는 과하다, 이런 입장이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법적 쟁점이 있겠습니까?[김성훈]의료법에서는 벌칙 규정으로 이러이러한 경우에는 3개월 이상, 1년 이하의 면허를 정지하거나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라는 벌칙조항을 둔 항목이 있습니다. 그 항목에 여러 요소들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지금과 같은 진료개시명령을 불이행한 경우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요. 지금 정부에서 밝힌 부분은 법정형으로 정해져 있는 것에서 어쨌든 면허정지가 최소 3개월 이상으로 돼 있기 때문에 결국은 형사적인 처벌과 함께 면허정지 처분도 내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렸다고 볼 수 있고요. 여기와 관련해서 의사들은 이런 벌칙조항을 그대로 적용을 하는 것은 해당 조항에 여러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거든요. 소위 의료 행위가 적절하지 않은, 면허 없이 한 경우들, 다른 의료인이 한 경우라든지 또는 영리 목적으로 다른 환자를 유인해서 금품을 제공하거나 이런 다른 범죄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 형평성면에서 너무 과하다라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의협에서 주장하고 있는 과하다라는 것의 근거 규정이 무엇인지는 조금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앵커]그리고 한편 대부분 전공의들 수련 계약이 2월 말에서 3월 초에 마무리되고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잖아요. 이 때문에 대형 병원에서는 이번 달에 의료 대란이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정부의 진료유지명령에 포함되는 재계약 포기 금지, 이것도 논란이 되고 있더라고요.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김성훈]진료유지명령이라는 것은 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부에서 내릴 수 있는 명령으로써 규정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해당 명령의 내용이 어디까지 범위에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법 해석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런 면에서 조금 포괄적으로 의료법에서는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이 필요한 명령이 소위 계약을 갱신해야 할 의무까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확립된 법률적인 해석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정부 입장에서는 필요한 지도와 명령이라는 포괄적인 규정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히 재계약을 하는 것 또한 포함되는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할 가능성이 높고요. 다만 전공의들 입장에서는 명확성의 원칙, 결국은 이 명령을 위반했을 경우에 형사처벌까지 받게 된다면 형사처벌의 요건이 되는 사실에 대해서는 예측 가능하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헌법적 원칙이 있거든요. 그 원칙에 반하는 과잉된 해석이다라고 해서 반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앵커]지금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의사들 측에서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다, 이렇게 반발할 것이고 정부 측에서는 국민 보건권을 침해하는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할 텐데 재판부에서는 어떤 쪽을 좀 더 타당하다고 볼까요?[김성훈]결국은 앞으로 이 사건과 관련돼서는 헌법재판과 형사재판이 양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행정재판도 진행될 거고요. 기본적으로 층위를 나눠서 봐야 하는데요. 행정적인 재판과 형사적인 재판에서는 현행법을 기준으로 어쨌든 판단하게 됩니다. 현행법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정부에서 각각의 의료인한테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고 이 법률의 취지 자체는 국민의 보건권과 보건권과 관련된 의료행위를 특정 면허에게 독점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보면 가능하도록 정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개별적인 사유나 직업 선택의 자유의 그 내용 자체보다는 해당되는 법률이 정확한지, 그 근거에 따라서 해석할 수 있는 범위에 벗어나지 않는지에 따라서 관련된 처벌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헌재로 가게 된다면 다른 이슈는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첫 번째로는 명확성의 원칙에 반하지 않느냐라는 문제점, 즉 필요한 명령이라는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도 있는데 지나치게 법의 한계를 넘어서서 정부가 권한을 가지고 행사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있을 수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직업 선택의 자유와 관계에서 아마 일정 부분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특정 면허 직군에 대해서는 제한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면허라는 게 한편으로는 독점권이거든요. 이 사람들 말고는 이거를 못 하게 만들어준 국가가 허락한 자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그 대가로써 국민 보건에 대해서 의료인들이 담당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직업 선택의 자유가 상당히 제한될 수는 있다고 볼 겁니다. 이런 판단은 있을 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개별적인 의사들이 자신의 양심과 혹은 자신의 자유로 인해서 더 이상 업무를 안 하고자 했을 때 노동과 근로를 강제할 수 있는가, 이것도 다른 문제입니다.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부분에 본질적인 문제를 침해할 수 없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비교 형량을 하게 될 겁니다. 법의 상징이 저울인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법률은 나름의 공익적인 목적과 수단의 적합성과 법익의 균형성이 있고 최소로 기본권을 침해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할지라도 공익성의 목적으로 제한한다고 할지라도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은 침해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한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결국은 이 부분에 있어서 의료법의 내용 중에서 명확성의 원칙에 반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 것으로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헌법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앵커]내일 의협에서 총궐기 대회도 예고를 했고 모레부터 어떤 상황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법무부가 최근에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성균관 유림 쪽에서는 큰 반발도 있었고 논란이 있었는데 현행법이 어떤지 설명 부탁드립니다.[김성훈]기존의 법률, 그러니까 헌법 불합치까지도 고려해서요. 개정이 안 됐으니까, 법률에는 8촌 이내의 친족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사후적으로 결혼을 했는데 8촌 이내의 친족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그 혼인을 무효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2022년에 헌법불합치 결정이 났는데요. 이 불합치 결정에서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8촌 이내의 혼인을 금지하는 것은 합헌. 하지만 8촌 이내의 혼인이 향후에 사후적으로 밝혀졌을 때는 혼인을 무효로 돌리는 것은 이건 헌법에 반한다. 그래서 12월 31일까지 안에 개정을 하라는 그런 불합치 결정이 나왔습니다.[앵커]나중에 알게 됐을 때 8촌 이내인 것을 알게 됐을 때 그것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무효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건가요?[김성훈]맞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기본적으로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서 8촌 이내가 사실 잘 모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요. 그리고 가족과 친족에 대한 범위에 대한 인식도 굉장히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으로도 이것을 막아야 할 필요성이 낮다라는 점에 대해서 주장이 됐었는데 결국은 흥미로운 것은 어쨌든 헌재는 8촌 이내 금지 자체는 합헌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무효라는 것은 좀 다른 개념입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도 있고 잘 지내다가 알고 보니까 8촌 이내가 됐을 때 혼인이 취소가 아니라 무효가 된다는 것은 뭐냐 하면 원천에서 혼인이 없었던 것으로 보는 것이고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 자녀들이 갑자기 혼외자가 되고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 이것도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건 과도하게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해서 헌법에 반한다고 본 것이죠.[앵커]지금 우리 그러면 헌법상으로는 8촌 이내 혼인은 금지가 되어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외국은 어떻습니까?[김성훈]우리나라와 북한을 제외하고는 주요국 중에서 8촌 이내의 혼인을 금지하는 나라는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물론 전 세계가 180개가 넘으니까 저도 다 알지는 못 하겠지만요. 그래서 이건 아마 유교적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도 이번에 개정이 불합치 판결에 맞춰서 어차피 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하면서 혼인 무효 부분 뿐만 아니라 이걸 실무적으로 금지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이제는 실질적으로 별로 없다라는 판단 속에서 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앵커]5촌부터는 심리적 유대감이 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것은 어쨌든 개개인 가정마다 다른 문제잖아요. 그래서 성균관과 유림 쪽 입장에서는 8촌 이내는 아직까지 심리적 유대감이 있는 친족으로 봐야 한다, 이런 입장인 것 같아요.[김성훈]그것은 판단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회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8촌 이내까지를 친족으로 봐서 유대감을 가질지 안 가질지는 각각이 개인적으로 결정할 수 있지만 혼인 제도라고 하는 법적 제도를 설정함에 있어서 그런 개별적 유대감의 차이 때문에 이것을 일률적으로 금지할 것인지 여부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개별적으로는 우리 가문은 8촌 이내까지도 끈끈하기 때문에 8촌 이내는 금지하고 그렇게 하지 맙시다라고 결정하는 것과 이것을 법으로 아예 금지받는 것은 다른 것이겠죠. 거기다가 대다수가 더 이상 8촌 이내의 친척에 관해서 특별한 인지도 없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혼인에 대해서 특별한 문제점을 가지지 않는 상황에서 해당되는 것을 국가가 제도로 강제할 필요성은 낮아진 부분은 있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앵커]앞서 짚어주셨는데 2022년에 헌재 판단 짚으면서 올해 12월 31일까지는 개정을 하라, 이렇게 지시가 나온 거잖아요. 그러면 10개월 정도 안 남은 것인데 이런 내용은 사회적인 합의가 있어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논의들이 이뤄져야 될까요?[김성훈]아마 지금 일부 연구용역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단은 국민들의 인식에 관한 부분이 가장 클 겁니다. 결국 혼인이라는 것은 원래 국가가 만들어서 정했다기보다는 국가보다 이전에 있었던 제도를 국가적으로 승인해서 제도화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혼인 제도를 어떤 형태로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는 국민적 인식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일 겁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첫 번째 민법이 제정됐을 때 시기까지는 우리나라의 사회화 인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게 유교적인 관점이었죠. 8촌이라는 게 상복을 입는 범위가 8촌까지였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실은 8촌의 누가 돌아가셔도 거의 대부분이 모르시죠. 7촌도 모르시죠. 6촌도 아마 잘 모릅니다. 기본적으로는 국민들의 인식이 굉장히 많이 달라진 부분이 있는데 법은 굉장히 과거에 맞춰져 있다면 여기에 대한 변화들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요. 아까 유림을 포함해 여러 분들의 의견들을 반영하겠지만 여기서 우리가 다시 한 번 이해하는 것은 누군가가 이게 사회적으로 적절하지 않아서 우리는 이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 국가가 그건 법률적으로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굉장히 다른 영역입니다. 결국은 이번에 개정은 바로 국가가 일률적으로 금지해왔던 것에 대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자유를 높이는 그런 내용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다른 사안에 비해서는 훨씬 더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앵커]마지막으로 최근에 관심을 모았던 법 이슈 하나 짚고 가겠습니다. 세입자를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합헌이라는 헌재의 판단이 나왔었는데 임대인들이 재산권을 침해당한다는 이유로 헌법소원을 청구한 거잖아요.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김성훈]임대차 관련해서 여러 가지 개정들이 있었는데요. 특히나 2020년도의 가장 핵심적으로 나온 게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이 두 가지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특히나 계약갱신 의무를 부과를 했죠. 집주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개약갱신을 거절하지 못한다는 조항이 만들어졌고 또 한 가지가 만약에 계약을 갱신할 때 차임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전월세 같은 경우에는 5% 이상 올릴 수 없다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재산권을 과다하게 침해한다는 것이 헌법소원의 내용이었는데 결론적으로 헌재는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이다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앵커]그렇게 판단한 근거는 뭡니까?[김성훈]결국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저울입니다. 결국은 재산권이라는 것도 기본권이지만 그 재산권도 공공복리를 목적으로 기본권을 제한할 수도 있는데요. 그 부분에 있어서 사회적 약자인 임차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거를 안정할 필요성이 임대인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자유보다 훨씬 더 높은 헌법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고요. 이것은 또 재산권 자체의 특징도 있습니다. 다른 기본권과 다르게 재산권은 이런 규정이 있습니다. 헌법상 재산권은 기본권으로서 보호가 된다. 다만 재산권의 구체적인 내용과 한계는 법률로 정한다는 내용이 또 헌법에 규정돼 있거든요. 아무래도 재산권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으로 인해서 국가적인 공공복리적 정책성의 필요성에 의해서 내용이 조정될 수 있는 여지가 조금 더 큽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헌재에서는 앞으로 이렇게 하는 게 합헌이니까 아무 문제가 없다, 이런 개념이라기보다는 결론적으로 이건 어떤 경우에 임차인과 임대인의 권리를 서로 조율할지에 대해서는 재산권 같은 경우에는 매우 큰 폭으로 입법재량권, 즉 국회에서 논의해서 결정할 문제이고 그 부분에 있어서 국회의 논의가 헌법에 위반된다고 보는 것들에 있어서는 굉장히 제한적이고 그런 면에서 이 사건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앵커]국토부에서도 임대차 3법을 보완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더라고요. 박상우 장관이 시장 모니터링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했는데 임대차 3법이 폐지론까지 불거지기도 했었던 법안인 만큼 보완 방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김성훈]아마 구체적인 것은 정책적 영역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다만 결국 헌재의 이번 결정의 가장 핵심적인 취지는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이게 갑자기 위헌으로 판단이 됐다고 한다면 지금 난리가 났겠죠. 갱신청구했던 사람들도 다 갱신이 안 될 수도 있고요. 차임도 갑자기 다시 산정하자고 할 거고 정당한 이유 없이 갱신 거절 못 한다고 해서 자기가 들어와서 산다고 했다가 알고 보니까 안 들어가서 세 줬다가 소송당하는 임대인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 재판들도 많이 있는데 그게 다 올스톱될 수밖에 없겠죠. 결론적으로는 정책의 변화에 있어서는 이게 도입될 때도 그런 비판이 많이 있었는데요. 시장과 아주 민감하게 반응될 수 있는 정책의 반영은 그 내용이 정당한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속도로 들어가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즉, 이번에 보완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 임대차 3법이 시행되고 이후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 어떤 논의들이 있고 어떤 것이 해결돼야 되는지, 그 대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 충분한 논의와 숙고와 시행에 있어서의 유예기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은 헌재는 여기에 있어서 위헌 결정은 바로 효력이 발생하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아니라 정책과 입법의 영역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해야 하는 이슈가 아닌가 이렇게 판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법적 이슈들 짚어봤습니다.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122,생활문화,"예장합동, 여성목사 안수 요청 확산 外","예장합동, 여성목사 안수 요청 확산총신대 신학대학원 여동문회가 봄 노회를 앞두고 여성목사 안수를 총회에 헌의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총신신대원여동문회(회장 이주연) 임원들은 지난달 초 경기도 부천 동문회 사무실에서 전국 164개 노회에 여성목사 안수를 총회에 헌의해 달라는 내용의 문건 발송 작업을 했다. ‘여성목사 안수 총회 헌의 청원의 건’이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여성목사 안수가 필요한 현실적 이유와 신학적 근거를 담았다. 여동문회는 지난해 9월 이후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제109회 총회 전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기독신문>기성, 3040 목회자 위한 세미나 연다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이달 18일부터 경기도 광주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3040 목회자를 위한 부흥키워드’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3040세대 목회자들을 위해 자기관리와 훈련, 리더의 기본기, 미래 교회를 위한 준비 등의 세션 강의도 진행된다. 1974~1994년생 젊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400명 신청을 받는다. <한국성결신문>예장백석, 교단 현안·사회 이슈 기도회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 기도백석운동본부(본부장 조래자 목사)가 오는 7일 서울 서초구 총회관에서 ‘기도백석’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 총회 임원회의 미주 순방, 총회세계선교사대회 등 교단 현안을 놓고 기도한다. 또 오는 4월 총선에서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지도자들의 선출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기독교연합신문>예장통합, 109회기 주제 결정예장통합 총회 주제연구위원회(위원장 정해우)는 지난 23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109회기 주제 문구를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로 정했다. 주제 성구로는 에스겔 37장 14절과 사도행전 9장 31절로 정했다. <한국기독공보>" 8124,사회,3.1절 기념음악회,[서울=뉴시스] 제105주년 3.1절인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3.1절 기념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125,경제,"유통업계, 3월3일 삼겹살데이 맞아 다양한 행사","3월3일 삼겹살데이(삼삼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2일 뉴스1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슈퍼는 ''삼삼데이''에 맞춰 3월 3일까지 국내산 한돈 삽겹살·목심을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인당 2㎏, 롯데슈퍼는 1인당 3팩 한정 판매한다.이마트는 2일과 3일 이틀간 1등급 돈 삼겹살과 목심(냉장, 국내산)을 행사가에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2월 이마트가 가격 파격 대표품목으로 선보인 ''1등급 돈 삼겹살'' 판매량의 3배가량이다.또한 7일까지 칼집, 무항생제, 얼룩도야지 등의 브랜드 삼겹살을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다.홈플러스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3월 3일까지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과 목심을 50%(오프라인 카드 고객, 온라인 카드 고객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6일까지는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과 목심과, 초간편 만능 대패 삼겹살(1㎏)을 할인 판매한다.GS더프레시는 ''33데이 일주일간 삼겹살 먹는 날!''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인 3월 5일까지 한돈 삼겹살, 오겹살, 목살(500g)과 우월한우 1++ 국거리(300g)를 특가에 판매한다.온라인몰과 편의점에서도 삼삼데이를 위한 할인 경쟁에 나섰다.SSG닷컴은 오는 7일까지 삼겹살을 한 줄로 편 뒤 일자 형태로 담은 ''속 보이는 삼겹살 1㎏''을 주요상품으로 선정하고 7000팩 물량을 선보인다.행사 기간 네오 센터에서 출발하는 수도권 전역 쓱배송, 새벽배송으로 반값 할인해 판매한다. 전체 일반 삼겹살 중 90% 물량으로 인당 3팩까지 살 수 있다.오아시스마켓은 3월 5일까지 ''삼겹살 릴레이 할인''을 개최하고 저지방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우리돼지 꽃삼겹, 성장 촉진제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항생제 우리돼지 삼겹살 구이용 등을 할인 판매한다.CU는 3일까지 한돈 라인인 ''하이포크 삼겹살''과 목살, 프리미엄 라인인 제주 삼겹살과 목살, 실속형 라인인 캐나다산 보리 삼겹살과 목살 등 6종 구매 시 모둠쌈과 쌈무를 함께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한편 오뚜기가 삼겹살데이를 맞아 공식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삼겹살과 곁들여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기획세트''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많은 소비자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깃집에서 먹는 고기 맛을 즐기고, 비빔면 등과 함께 삼겹살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별 기획세트는 ''삼겹살데이 세트''로 ''삼겹살소스 3종(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과 ''진비빔면(4개입)'', ''생와사비(43g)''로 구성되며 해당 세트는 오뚜기몰과 카카오톡 쇼핑하기, 쿠팡, 롯데온, 11번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가 1만48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8126,경제,널뛰는 비트코인 장세...6만4천 달러 찍고 숨고르기?,"■ 진행 : 장원석, 이승휘 앵커■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최근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파죽지세''라는 표현까지 나왔는데요. 관련 주도 함께 들썩이는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봅니다.어서 오세요. 지금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로 형성되고 있습니까?[이인철]아마 최근 전고점을 돌파하니까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1개당 9000만 원을 장중 돌파했습니다. 29일 오후 상황이었고요. 지금은 한 8600만 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크게 저는 한 세 가지 정도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선 한국 가상자산거래소에서는 전고점을 돌파했는데 그러면 글로벌 자산거리소 시장에서는 전고점을 돌파했느냐. 돌파를 못 했습니다.가상자산 통계 플랫폼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우리가 장중 9000만 원을 돌파했을 때 가격이 6만 4800달러. 6만 4000달러를 돌파했고요. 지금은 한 6만 2000달러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데 전고점이 2021년에 6만 9000달러 선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달러 기준으로는 전고점을 돌파하지 않았다. 그러나 원화 기준으로는 전고점을 넘어섰다는 얘기인데요. 이 이야기가 뭐냐. 이게 김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는 겁니다.그러니까 가상자산시장을 누가 주도하고 있느냐?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거래하는 국가를 꼽으라면 한국인이다라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이게 환율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한국거래소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5% 정도로 국제 시세보다 더 높다라는 것, 굉장히 과열돼 있다라는 의미고요. 또 하나, 비트코인이 많이 뛰었나? 연초 한 5400에서 5700만 원대였거든요. 지금 8700만 원이니까 3700만 원 뛰었는데 뛰는 비트코인 위에 나는 월드코인이 있습니다. 월드코인이 뭐냐 하면 챗GPT의 아버지, 샘 울트먼이 만든 거예요. 이 코인은 한 달새 얼마나 뛰었을까요?3배 뛰었어요. 한 달 전 정확하게 2월 1일 3000원 선이었는데 지금 1만 원이 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이게 지금 코인마다 특징이 있거든요. 특징이 있는데 이 코인은 의아해요. 너무 뛰었다라는 얘기를 들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왜냐, 이게 지금 어떻게 만들어진 거냐 하면 AI,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 홍채정보를 통해서 인간임을 입증하게 되면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라는 코인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전 세계 곳곳에서 홍채 인증해서 정말로 실제로 이걸 인증해서 받은 사람이 있고요.한 10여 곳의 카페에서 홍채 인식을 하게 되면 월드코인을 받을 수 있다라고 해서 실제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면 비트코인은 사실 결제 기능이 있어요. 비트코인이 2009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에서 2100만 개 한도로 발행이 됐는데 당시에 처음으로 이거 지금 과연 화폐 기능을 할까? 비트코인 1만 개를 줄 테니 피자 두 판을 배달시켜주세요, 거래가 성사됐습니다.비트코인 1만 개, 지금 가격으로 8700억 원이에요. 그래서 피자 한 판을 4000억 원짜리 피자를 드신 거예요. 그런데 지금 월드코인이라는 건 비트코인은 결제가 가능하잖아요. 물건 살 때 달라고 하기도 하고 쓰기도 해요, 실제로. 그런데 이건 투자이익으로 기본소득을 준다라는 발상 자체가 봉이 김선달 아니냐, 폰지사기 아니냐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 그래도 세계적인 천재가 만들었다고 하니 이게 지금 굉장히 핫하고요. 또 하나는 뭐냐. 잡코인이 뛰고 있다는 겁니다.왜냐하면 이렇게 비트코인하고 이더리움이라고 하는데 삼성전자, 현대차가 뛰니까 가격이 너무 올랐어. 불안한 거야. 그러다 보니 알트코인이라고 하는 잡코인도 굉장히 많이 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세 가지를 좀 주목하고 있습니다.[앵커]달러는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어쨌거나 시장 자체가 들썩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 저희가 그 원인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인데요. 이 용어가 좀 어려워서 쉽게 풀어주시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이인철]맞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라는 건 상장지수펀드예요. ETF라는 건 증권시장에 삼성전자처럼 상장을 해서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건데 이 원리는 뭐냐?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 하나는 너무 비싸니 비트코인 수익률에 연동돼서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파생 금융상품입니다. 그러면 개인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하나 거래하기 위해서 1000만 원 단위로 돈을 쓰지 않아도 돼요. ETF를 통해서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져요.그러면 선물 ETF가 있고 현물 ETF가 있는데 차이점은 뭐냐? 비트코인 선물 ETF와는 달리 현물 ETF의 경우에는 개인투자자가 현물 ETF를 매수하게 되면 자산운용사는 그 수량만큼 현물을 구매합니다. 그만큼 실질적인 수급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데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그동안 꾸준히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해 오다가 지난달이었습니다. 지난 1월 11일에 블랙록과 같은 10개, 11개 자산운용사, 미국계 자산운용사에 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겁니다. 그러자 지금 한 달 넘게 시간이 흘렀는데 여기로 지금 돈이 6조 원, 7조 원 가까이 목돈이 들어오다 보니 기관들이 다시 비트코인 현물을 사고 있는 겁니다.[앵커]이것과 더해서 지금 또 다른 비트코인 상승의 요인 중에 반감기를 들고 있는 분들이 있거든요. 4년마다 채굴할 때 양이 줄어드는 건데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이인철]비트코인은 총량이 정해져 있어요.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총량이 정해져 있고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수학 문제를 여러 대의 대형 컴퓨터를 놓고 해결하는 거예요, 프로그램을 해결하는데 오늘 하루 동안 해결해서 비트코인 1개를 받았다면 앞으로 오는 4월이 되면 비트코인 0.5개밖에 받을 수가 없어요.[앵커]반으로 줄어든다는 거군요.[이인철]맞습니다. 그러니까 반감기라는 게 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4월부터. 이렇게 되면 공급량이 줄면 희소성이 높아져서 가격은 점점 오를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반영이 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반감기가 세 차례 있었어요. 4년 주기로. 그랬더니 2012년 11월부터 반감기에 따른 4년 동안의 상승률을 비교해 보니 적게는 8배, 많게는 92배 오른 거예요. 그러다 보니 이런 학습 효과로 인해서 반감기 오는 4월 앞두고 오르고 있는 겁니다.[앵커]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또 반감기 이렇게 짚어봤는데요. 또 다른 호재의 요인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이인철]이게 달러와도 상관관계가 있거든요. 지금 현재 글로벌 긴축이 마무리 국면이잖아요. 그러면 미국도 금리인하 타이밍이 지연되고는 있지만 하반기에 가면 금리를 인하할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있는데 이렇게 위험자산은 금리가 낮아질수록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또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들이 있어요.이런 데도 보면 지금의 상승세를 보게 되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추가 매입하겠다. 공공연하게 추가 매입을 선언하다 보니 비트코인이 6만 달러 넘어서 연내 10만 달러 갈 것이다. 10만이라고 하면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한 1억 3000만 원 넘는 거거든요.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저도 마음속으로는 하나 사둘걸 하는 후회는 되지만 그래도 사실은 이 시점에서, 8700만 원이 넘어간 시점에서 추가 매수한다? 저는 상당히 리스크가 크지 않나라고 보고 있습니다.[앵커]전 세계적으로 학자들 전망을 많이 하고 있지만 사실 이게 이렇게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을 했는가. 좀 의아하고요. 지금 호황이라고 하지만 시청자분들 분명히 아셔야 할 게 불확실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가상자산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분명히 짚어주신다면요?[이인철]맞습니다. 사실 역사는 반복돼요. 우리 1940~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 골드러시, 금광이 발견됐어요. 그러니까 전 세계인들이 다 미국으로 갔어요. 그런데 돈 번 사람은 딱 두 부류입니다. 어떤 사람이 돈을 벌었을까요? 초기에 간 사람들. 초기에 가니까 허허벌판에서 캐기만 하면 다 금이었던 거죠. 두 번째는 뭐냐. 텐트 팔기 위해서 갔는데 광부들이 불만을 얘기하는 거예요. 웅성웅성거리면서 금을 캐다 보니까 바지가 너무 쉽게 해진다. 그 천막 천을 가지고 청바지를 만든 사람이 떼돈을 벌었어요. 올해 청바기계의 1인자, 리바이스의 원조가 바로 여기에서 나타납니다.누구냐. 이게 6만 달러 넘어서자 계속해서 10만 달러, 최고 50만 달러를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누구냐. 누가 돈을 버느냐. 자산운용사가 돈을 벌어요. 수수료로 떼돈을 법니다. 그러다 보니까 물론 악재보다 호재가 많은 게 사실이에요. 앞서 우리가 지켜봤던 현물 ETF 매수세가 꾸준히 개인들이 오고 있고요. 또 하나, 반감기 오고 있죠. 하반기 금리 내린다고 하죠. 그런데 뭐냐. 이게 1개당 6만 달러가 넘어가니 그동안은 마약했던 분들, 해킹, 검은돈들, 달러 달라, 금 달라고 했는데 그게 아니에요.이제 비트코인 달라는 거예요. 비트코인을 달라고 해서 비트코인으로 자금 세탁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물량을 한꺼번에 내놔요, 가격이 오르면. 실제로 파산한 마운트곡스라는 데는 1만 개 이상의, 1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대규모로 물량이 나오면 언제든지 비트코인 가격은 곤두박질칠 수 있습니다.[앵커]가상자산이다 보니까 위험성을 얘기해 주셨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는 우리나라도 현물 ETF 국내 상장하자, 정치권에서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더라고요.[이인철]맞습니다. 사실은 비트코인도 마찬가지고요. 미국에서도 비트코인을 현물 ETF를 내줄 때 순서가 있었어요. 먼저 선물 먼저 내주고 비트코인 선물 ETF를 내주고 2년 정도 후에 현물 ETF 승인을 내줬어요. 그런데 우리는 지금 벌써 비트코인 현물 ETF를 국내에서 승인하는 게 아니냐라는 건데 우리가 아마 지난달에 논란이 됐어요. 국내 거래소를 통해서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 뉴욕 상업거래소에 있는 선물도 매매가 가능하고 현물도 매매가 가능해졌는데 금융 당국이 현물은 안 된다.자본시장법 위배의 소지가 있다고 밝히니까 국내 증권사들이 중개를 못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투자자들이 못 하느냐? 그건 아니에요. 국내 증권운용사 아니고 해외 직접 직구하는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까지 막을 수는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 지금 정치판에서는 바로 비트코인 현물 거래. 이거 봐라, 지금 미국에서만 허용하게 되면 국내 자본이 다 해외로 유출되는 게 아니냐. 우리도 글로벌스탠더드에 맞게끔 해줘야 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앞서 제가 현물보다 앞서서 미국은 뭐를 먼저 내줬다? 선물 먼저 내줬거든요.그리고 그 기간이 한 2년 정도 걸려서, 시장이 정말 불안정한지 혹시나 불공정 여부가 없는지, 투자자 보호는 괜찮은지 변동성은 괜찮은지를 확인한 이후에 내주는 수순을 밟기 때문에. 저는 물론 공감해요. 왜냐하면 1400만 개인투자자도 있지만 지금 코인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고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허용에 대한 취지는 굉장히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입장은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다, 덜 돼 있다. 오는 7월에 가상자산 이용 보호자법이 시행됩니다. 그러면 가상자산에 대해서 시세조종을 하거나 불공정 거래를 하거나 아니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거나 이러면 처벌이 지금 7월 하반기부터 시작되거든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부 차원에서는 내년부터는 세금을 걷어요. 가상자산 투자해서 이득을 얻게 되면 기타소득으로 부류해서 세금을 물겠다라는 로드맵이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세금 로드맵 나와 있고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아마 실제 추진은 아마 선거가 끝난 이후에 국회 움직임을 봐야 그리고 순서도 선물 먼저 내주고 그리고 현물의 순서로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앵커]그러면 반대로 주식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미국 증시하고 일본 증시가 왜 이렇게 호황을 이루는 건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이인철]지금 사상 최고치 증시를 갈아치우는 데가 미국 증시, 일본 증시, 대만 증시, 인도 증시예요. 우리는 연초에 코스피가 2655로 출발했는데 연초보다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정부, 금융당국이 야심 차게 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를 했어요. 그런데 발표를 하고 나니 오히려 주식이 더 떨어져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별로 없더라. 기업들이 알아서 잘해라라는 게 핵심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사실 일본처럼, 일본을 벤치마킹해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는 했지만 너무 인센티브, 당근과 채찍이 불분명하다. 예를 들어 세금 혜택을 줄 거면 화끈하게 주든가 또 기업의 밸류업을 잘 못할 경우에 처벌 수위를 내놓든가 해야 되는데 그런 게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실망 매물이 나와서 그동안 주로 각광을 받았던 금융주, 그리고 자동차 관련주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단기적으로는 배당률 높이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 소각하고 이런 주주 친화적인 정책도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지배구조 개선이 돼야 한다.왜냐하면 툭하면 우리 기업들은 기업 분할을 해서 쪼개기를 합니다. 쪼개서 대주주들은 배불리지만 소액 투자자들은 오히려 외면당하거든요. 또 여기에다가 증시교란행위, 굉장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서 신뢰가 부족합니다. 또 여기다 배당 성향을 따져봤더니 글로벌 표준의 절반 이하입니다. 이런 상황을 맞물려서 투자 수익도 낮죠, 그러다가 소액 주주의 무덤이죠. 누가 투자를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단기적으로는 이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물론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고질적인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없이는 한국 증시가 영원히 박스피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근본적인 문제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비트코인과 주식시장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인철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129,경제,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3월3일~3월9일),"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과일을 비롯한 농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농림축산식품부 내주 주간계획이다.(3월 3일~3월 9일)주요일정△4일(월)09:00 임명장 수여식(장·차관, 세종)10:30 2024년 농식품부 업무계획 브리핑(차관, 세종)△5일(화)14:30 농업인단체장과의 소통 간담회(장관, 서울)15:00 펫푸드 생산공장 현장방문(차관, 충북 음성)△6일(수)08:00 물가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09:30 수급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5:00 국무회의(장관, -)△7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0:30 한우 소비 촉진 행사(장관, 서울)14:00 개혁 TF 전체회의(차관, 세종)△8일(금)09:30 업무점검회의(장·차관, 세종)보도자료△3일(일)11:00 스마트팜 수출기업 대상 법률컨설팅 지원11:00 맹견 안전관리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기질평가발전협의회” 발족11:00 2024년도 육묘업 신규 등록자 교육 시작△4일(월)10:30 2024년 농식품부, 농정 3대 대전환 통해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 만든다16:00 제3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발표△5일(화)11:00 농관원, 소비자단체와 함께 통신판매 원산지표시 정기단속에 나선다17:00 미래의 먹거리산업, 펫푸드 수출기업 현장 속으로!17:30 농식품부와 농업인단체 한마음 한뜻으로, 농정방향에 대해 소통!△6일(수)11:00 농식품부, 농식품 물가 안정 대책 지속 추진 중11:00 소(牛)프라이즈, 2024년 대한민국 한우 할인행사11:00 직불금 받는 거 어렵지 않아요! 한 권으로 오케이(OK)11:00 농업기계에 사물인터넷 장치 부착해 교통사고 줄인다13:00 농업기계에 사물인터넷 장치 부착해 교통사고 줄인다△7일(목)06:00 국립종자원-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북 지역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 모으기로11:00 주요 농축산물 수급동향 및 대응 방안11:00 민생현장에서 답을 찾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농식품부11:00 가루쌀 제품화패키지 지원사업 사업자 선정결과 발표14:00 지속적인 밭농업 기계 연구개발 추진으로 농작업 효율화를 돕겠습니다△8일(금)-△9일(토)11:00(잠정) FAO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8131,경제,역시 인생은 한방?…10명 중 7명 복권 있어서 좋아,"작년 복권 판매액 6조7000억원 ''역대 최대''한 복권판매점 앞에 복권을 사기 위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뉴스1지난해 로또 등 복권 판매액이 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1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관보에 고시한 ''2023년도 복권 및 복권기금 관련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발행액은 7조330억 원이었다.이 중 판매액은 6조7507억 원으로 전년(6조4292억 원)보다 5%(3215억 원) 증가했다.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 원을 넘어선 것은 재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복권 판매액은 2017년 4조2000억 원, 2018년 4조4000억 원, 2019년 4조8000억 원으로 증가하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는 5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이후 2021년(5조9800억 원)과 2022년에도 늘면서 해마다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복권 종류별로는 로또 판매액이 5조6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스피또 등 인쇄복권(6580억 원), 전자복권(1250억 원) 등 순이었다.판매액 증가 원인으로는 어려운 경기 속 ''일확천금''에 대한 늘어난 기대가 지목된다.실제 2022년 복권관련인식 조사에 따르면 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응답자 중 74.0%가 ''복권이 있어서 좋다''고 답했는데, 1년 전과 비교해 0.3%포인트(p) 높아진 수준이다.복권이 있어서 좋은 이유로는 ''기대나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라고 답한 경우가 40.5%로 가장 많았다.다만 복권 판매액은 국내총생산(GDP), 인구 구조 등에 따라 매년 자연스럽게 증가한단 견해도 있다." 8132,사회,비명횡사 논란 속 이재명 계양을 단수공천…명룡대전 확정,<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차재원 부산 카톨릭대 특임교수최수영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MBN #뉴스와이드 #김형오 #차유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단수공천 #명룡대전 8139,사회,"해병대, 동남아 최대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참가","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4.03.02 오전 9:40해병대, ‘동남아 최대’ 코브라골드 연합훈련 참가해병대 장병들이 미국·태국군과 함께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했다.해병대는 다국적군 평화작전 수행능력 확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2024년 코브라골드(Cobra Gold)’에 참가하고 있다.코브라골드 훈련은 1982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열리는 다국적군 연합훈련으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이다.훈련을 마친 해병대는 재난 대비 인명구조와 피해복구 절차를 연습하고 학교 건설 등 인도적 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정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고속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침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고속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침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상륙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상륙돌격장갑차(KAAV)에서 하차해 돌격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K-55 자주포가 상륙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미군 공기부양정(LCAC)이 상륙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한·태 해병대원들이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태국 수색부대 장병들이 공수 강하를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정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한·미·태 해병대원들이 전술 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미군 CH-53 헬기가 기동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해안에서 정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주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열린 코브라골드에서 한·미·태 해병대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8513,경제,인공지능의 미래 전기에 달렸다,"Cover Story그래픽=이은현 한국경제신문 기자인공지능(AI)과 관련해 눈길을 끄는 뉴스가 매일같이 쏟아집니다. 최근엔 간단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AI가 고화질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미국 오픈AI의 ‘AI 소라’가 단연 화제였죠. 세계적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을 AI로 합성한 딥페이크 음란물도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그런데 인류 공동의 현안을 논의하는 지난 1월의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은 AI 기술이나 서비스, 부작용이 아닌 조금은 다른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바로 에너지입니다. 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 에너지, 특히 전기 수요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급증하는데, 여기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머리를 모은 겁니다. 이 행사에서 오픈AI 최고경영자인 샘 올트먼은 “세계의 가장 큰 두 현안은 AI와 에너지”라며 “에너지는 획기적 돌파구가 없으면 AI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지금 구글 검색을 모두 생성형 AI로 한다면 필요 전력량이 아일랜드가 한 해 소비하는 전력량과 비슷합니다. AI 딥페이크 같은 뉴스에 사람들이 관련 검색을 훨씬 많이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정전 사태가 발생할지 모를 일입니다. 에너지와 전기는 ‘문명의 혈관’ ‘현대 경제의 생명선’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하지 않은 적이 없었죠. 그런데 ‘에너지 먹는 하마’라는 AI의 시대에는 차원이 다른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빅테크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안 기술,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의 방향 등을 4·5면에서 들여다보겠습니다.인공지능 시스템은 ''전기 잡아먹는 하마''웬만한 나라의 1년 전기 소비량과 맞먹죠인공지능(AI) 시스템이 대체 전기를 얼마나 소비하기에 이렇게 우려가 클까요? 앞으로 3년 뒤 AI가 전 세계적으로 85~134TWh(테라와트시)에 달하는 전력을 쓸 것이란 분석이 있는데요, 이는 아르헨티나·네덜란드·스웨덴 같은 나라들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AI가 미국 내 전기차 전기 소비량의 5~6배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상상 초월하는 전기 수요 증가먼저 AI가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이유를 찬찬히 살펴보죠. 일단 AI를 구동하려면 컴퓨터가 복잡한 연산을 빠르게 풀어야 합니다. 이를 지원하는 AI 반도체는 전기를 더 많이 소비할 수밖에 없죠. 다음으로 AI는 방대한 데이터량을 바탕으로 학습(훈련)을 합니다. 예를 들어, 자연어처리를 위해 1750억 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GPT-3 모델을 한번 학습시키는 데 1.3GWh(기가와트시) 전력이 소모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1분간 소비되는 전력량입니다. 다음으로 검색서비스 제공을 위한 추론 과정도 일반 검색보다 5~10배 더 전기를 필요로 합니다. AI가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생각한 뒤, 결론을 공유하는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AI의 서버를 돌리는 데이터센터(IDC)도 ‘전기 먹는 하마’의 결정적 요소입니다. 데이터센터는 원래 수천개 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프로세서 등이 데이터를 처리·저장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열이 발생합니다. 생성형 AI는 서버를 훨씬 많이 쓰기 때문에 열도 더 오르게 되죠. 이를 빠르게 식히기 위해 냉각 팬을 쉴 새 없이 돌려야 하고, 그래서 전기 소비가 많은 겁니다.AI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지구촌 전기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가 지금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세계 인구가 80억 명에서 100억 명으로 늘어나고, 1인당 평균 에너지 소비도 연간 2만1000KWh(킬로와트시)에서 2만5000KWh로 적어도 20%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죠. 여기에 교통과 수송 부문의 전기화 추세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은 석유·석탄·천연가스 등 1차 에너지의 60%가량이 교통과 난방, 산업용으로 쓰이는데, 이게 점점 전기 수요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AI 수요까지 모두 아우르면 2050년 전기 수요가 지금의 1000배로 증가할 것이란 극단적 예측도 나옵니다.현 기술로는 마땅한 대안 없어그렇다면 지금의 에너지 기술과 시장은 이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떠올려볼 수 있는 원자력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식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등 여러 나라가 원전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지요. 그러나 미국과 영국조차도 기술·건설 문제, 숙련 인력 부족 등으로 원자력발전 용량 확대가 쉽지 않습니다. 세계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0~2020년 착수된 신규 원전 프로젝트가 평균 3년 이상 늦어지고 있어요. 원전의 연료인 우라늄도 세계 전체 상업 농축 용량의 절반 가까이를 러시아가 점유하고 있어 언제든 공급망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넷제로(탄소중립)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탄소 배출 감축에 전 세계적으로 수조 달러를 투입하고도 화석연료가 주 에너지원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에너지원 가운데 화석연료의 비율은 1970년대 이후 거의 80% 수준으로 일정합니다. 왜냐고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자연이 제공할 때만 얻을 수 있는 가변성·간헐성이란 한계가 있는 데다 저장능력을 키워 이 문제를 극복하려 해도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변전과 송전으로 인한 에너지 손실도 큽니다. 재생에너지는 설비 용량을 두 배로 늘려도 전기 공급은 3분의 1밖에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생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원의 3%(원자력은 4%), 총전력 생산의 10% 정도만 기여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넷제로를 추진하고 있으니 AI 시대 에너지를 어디서 끌어와야 하는지 답이 잘 나오지 않는 겁니다.NIE 포인트1. 요즘 생성형 AI를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 친구들과 얘기해보자.2. AI가 전기 공급 증가 외에 인류에게 어떤 도전적 과제를 던지고 있는지 알아보자.3. AI 때문에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게 어렵다면 AI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건 아닌지 토론해보자.대전시 유성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인 ''인공태양(KSTAR)''을 점검하고 있다. 한경DB''에너지 장악하는 자, 세상을 지배한다''빅테크도 핵융합·SMR 개발 경쟁 합류AI 시대의 에너지 문제를 풀 실마리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현재로서는 핵융합 발전과 소형 모듈 원자로(SMR) 같은 차세대 원자로, 태양열·지열 등을 이용하는 새로운 에너지기술 개발에 기대를 걸어야 합니다.올트먼, 핵융합에 5000억 원 투자이미 AI 업계의 스타인 샘 올트먼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는 핵융합,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SMR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들은 전기와 관련한 가장 첨예한 이해당사자이기도 하지만, 전기를 장악하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올트먼은 핵융합 기술 스타트업 헬리온에너지에 2021년 개인적으로 3억7000만 달러(약 4900억 원)를 투자했어요. 이 업체는 작년에 MS의 데이터센터 전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뒤집어보면 MS도 핵융합 에너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올트먼을 포함해 핵융합 기술 개발에 투자된 돈만 62억 달러(8조2800억 원)가 넘습니다. AI의 출현이 핵융합 기술의 연구개발을 앞당기고 있는 겁니다.안전·무한한 ‘꿈의 에너지’ 핵융합핵분열은 크고 무거운 우라늄 원자핵이 외부의 강한 힘(빠르게 움직이는 중성자의 충돌)으로 쪼개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존 원자력발전은 핵분열 반응으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물을 증기로 만들고, 이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죠.‘제2의 불’이 전기, ‘제3의 불’이 기존 원자력이라면 ‘제4의 불’은 바로 핵융합입니다. 이는 수소 등의 가벼운 원자핵끼리 합쳐지는 반응인데요,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별들은 핵융합을 통해 에너지를 만듭니다. 하지만 섭씨 1억℃ 이상의 초고온, 대기압의 30억 배가 넘는 초고압에서 전자와 원자핵이 분리돼 고체도 액체도 기체도 아닌 플라스마 상태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구현이 쉽지 않습니다. 고온의 플라스마 상태에서는 원자핵과 전자가 서로 반발하게 됩니다. 핵융합을 위해서는 이 반발력을 거슬러 입자끼리 초고속으로 정면충돌하게 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됩니다.핵분열과 핵융합이 만드는 에너지 차이는 원자폭탄(핵분열)보다 수소폭탄(핵융합)이 100배 이상 강한 데서 알 수 있어요. 핵융합은 방사성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원료인 중수소는 바다에 무한하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꿈의 에너지’라 불리죠. 세계 각국의 개발 경쟁도 치열합니다. 영국은 세계 최초의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2040년까지 핵융합발전소 건설을 마치겠다는 목표입니다. 미국은 2040년까지 핵융합발전소 건설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어요.SMR는 기존 원전기술을 크게 개선한 소형 원자로입니다. 일체형의 단순한 설계를 통해 방사능 유출 위험을 대폭 줄였습니다. 원자로 내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영역인 노심이 손상될 확률이 10억 년에 1회로, 대형 원전(10만 년에 1회)에 비해 월등하게 안전합니다.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도 대형 원전은 반경 16km인 반면, SMR는 300m에 불과할 정도로 안전성이 뛰어납니다.전문가 “에너지원의 조합에 답 있다”에너지정책은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공급가격의 적절성(저렴함), 환경보호 등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 배출량 저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탄소 중립 시나리오는 인류의 에너지 소비가 2019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세운 것인데요, AI 시대를 맞아 이런 가정은 위험천만하기까지 합니다. 에너지에 대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접근법은 결코 정치적이어선 안됩니다. 최선의 정책은 재생에너지를 포함해 특별히 어느 하나의 기술에만 치우치지 않고 모든 에너지 시스템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핵융합과 태양열, 조수, 지열 또는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조합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NIE 포인트1. 인류의 에너지 개발 역사를 한번 훑어보자.2. 핵융합 기술 개발이 어느 정도 단계에 와 있는지 확인해보자.3. 에너지 기술에서 환경보호라는 가치와 경제적 활용가능성을 어떻게 조화시켜야 할지 토론해보자." 8140,사회,환영사 하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서울=뉴스1)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옛 서대문형무소 일대의 역사성과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학술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2024.3.2/뉴스1 8141,사회,대전 서구보건소 점검하는 이한경 본부장,(서울=뉴스1)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왼쪽)이 2일 대전시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행안부 제공) 2024.3.2/뉴스1 8142,정치,"북,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김정은 자괴감에 송구","■ 진행 : 엄지민, 정채운 앵커■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앵커]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앵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에서 갔는데 여기에서 자괴감에 송구하다, 이런 언급을 했더라고요. 이런 표현 잘 안 쓰는 것 같은데 왜 한 겁니까?[왕선택]아마 김정은 위원장이 본인의 심정을 그냥 그대로 표현하는 게 좋지 않는가, 이렇게 판단한 것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런 식의 굉장히 자기를 낮추는, 또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게 몇 년에 한 번씩 나오기는 하는데 자주 나오는 건 아니죠. 그 정도로 이 부분에 대해서 자기의 마음을 쏟고 있다, 이런 것을 보여주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지방발전 20승 10 정책. 이 20승10이라는 표현이 북한식 표현이라서 굉장히 그런데 20곱하기 10이죠. 1년에 지방에 공장 20개를 짓고 10년 동안 그 사업을 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10년 동안 지방공업공장 200개를 만들겠다. 그래서 군 단위 지방 인민들에게 생필품을 중심으로 해서 생활에 보탬이 되는 그런 용품들을 제공하는 이런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해서 20곱하기 10인데, 20승10이라는 말이 곧 확산이 되긴 하겠죠. 이 부분이 올해 북한이 지난 두 달 동안 북한 매체에서 제일 앞에 있고 가장 많이 다룬 제목입니다. 그 정도로 김정은 위원장의 중점 관심사고 중점 추진 사업이고, 이런 상황에서 지방 경제가 매우 낙후된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걸 다시 좋게 개선하기 위해서 자기가 마음을 쓰고 있다, 이런 것들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번에 말을 하면서 이번 보도에서 두 가지가 특이사항이 있는데 지방인민생활개선 사업을 하고 있는데 주민들이 부정적인 효과가 생기면 안 된다. 특별 지시를 했습니다. 이게 아주 강조점이 있고요. 또 하나는 사업 수행을 위해서 인민군 군대를 지원하는 부대를 별도 편성해서 붙여줬어요. 이런 식으로 주민들을 위해서 하는 사업이니까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겠다, 이런 의미 같은데 하여튼 그 정도로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 관심 사항입니다.[앵커]그런데 또 북한의 도발 행도가 한동안 몰아치다가 최근에 잠잠한 모습이잖아요. 이런 것도 김정은 위원장이 지방경제 발전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봐야 될까요?[왕선택]그런 부분도 있기는 있을 텐데 조금 더 복합적인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잠잠합니다. 2월 14일에 김정은 위원장이 동해 원산 쪽에서 지대함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도하고 난 이후에 그다지 무력 시위라든가 도발적 행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주일이 넘었죠. 그러니까 한동안 잠잠한데, 그때 김정은 위원장이 한 말이 서해 국경선을 철저하게 지키겠다라고 한 겁니다. 이것은 굉장한 도발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서해 국경선이라는 말을 북한이 처음 썼고 그것은 지금 현재 우리가 지키고 있는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NLL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만든 별도의 경비계선이 될 수 있겠지만 자기가 만든 별도의 분계선을 자기가 생각하는 국경선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넘어오면 가만히 안 두겠다. 이래서 어떻게 보면 무력 충돌을 시사한 이런 상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실제로 서해에서 우리 군의 경계 상태는 최상급으로 돼 있고. 그러니까 북한 입장에서는 아마도 남쪽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쪽 군대가 피로하기를 충분히 기다릴 필요가 있다. 이게 1차적으로 드는 생각이고요. 또 하나는 3월에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자유의 방패죠.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자유의 방패,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열리고, 이런 훈련을 포함해서 야외기동훈련이 여러 가지가 실시되는데 한미 당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야외기동훈련 48번 예정되어 있습니다.[앵커]하루에 한 차례 이상꼴이네요?[왕선택]그렇죠. 그러니까 굉장히 많이 하게 되고. 이럴 때마다 북한은 반응을 보여왔기 때문에 북한의 군사적인 도발적 행위는 3월이면 나올 수밖에 없다.그리고 북한이 이렇게 미사일 시험을 하는 굉장히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자기네 무기 체계의 발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발사는 곧 재개가 될 것이다.그러면 군사적 긴장, 3월에 다시 고조가 될 가능성은 크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앵커]북한이 지난해에 만리경-1형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했잖아요. 신원식 장관이 이게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겁니까?[왕선택]그게 위성은 제대로 돌고 있다는 거예요. 사실 북한이 위성을 쏘아 올리고 궤도에 집어넣고 궤도를 따라서 도는 것, 이것은 2012년에도 성공한 적이 있고 2016년에도 성공한 적은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거보다 더 진전된 기술을 보여줄 것이다라는 예상이 있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봤죠. 그런데 지금도 돌기만 하고 이 위성을 쏘아올린 이유는 위성을 올려서 사진을 촬영을 해서 북한 관제소에다가 보내서 군사작전에 활용을 하겠다, 이런 취지로 정찰위성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북한은 사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걸쳐서 사진을 찍어서 봤다, 이렇게 또 주장도 했습니다. 그런데 신원식 장관의 말은 돌기는 하지만 사진을 찍은 흔적이나 사진을 전송한 흔적은 없다라고 말한 겁니다. 그러니까 정찰위성이라고 하지만 정찰 기능이 없는 그냥 위성일 뿐이다. 기능을 하지 못하는 위성이다, 이렇게 신원식 장관이 확인을 한 건데 이것은 장관의 발언은 충분히 확인된 정보를 가지고 얘기하기 때문에 그냥 사실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앵커]그런데 같은 만리경-1호 발사에 대해서 네덜란드의 한 전문가는 북한의 정찰위성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냈더라고요. 얼핏 들으면 신 장관의 말과 배치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왕선택]기본적으로는 이게 배치가 되는 발언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이게 왜 그러냐면 신원식 장관은 위성체로써의 기능은 하지만 촬영을 못한다. 정찰위성인데 정찰을 못한다. 그러니까 별거 없다, 이렇게 하는 것이고. 지금 말씀하신 네덜란드의 랑브룩이라고 하는 전문가인데 이 랑브룩의 발언은 정찰은 잘 모르겠고 위성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그리고 그냥 단순하게 도는 게 아니라 평양관제소에서 이 위성을 조작을 하고 있다. 원격 조작을 하고 있는데 의도를 갖고 계획에 따라서 조작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위성을 정확하게 운용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과거에 2012년과 2016년 때와 좀 다릅니다. 그때는 궤도에 올라갔지만 그 이후에 원격 조작을 못하기 때문에 얘가 계속 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내려오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북한이 쏘아올린 것, 대부분의 위성들은 지상에서 500km에 있거든요. 500km 전후에 있어요. 그런데 지금 만리경-1호는 488km에서 돌다가 497km로 올라갔다는 거예요. 원래 가만히 내버려두면 얘가 조금씩 내려오거든요. 그러니까 의도를 갖고 올렸다. 이것은 정확하게 북한이 위성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이니까 기술적으로 향상이 된 것이고 놀랍다, 이렇게 평가를 한 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전문가는 위성체가 제대로 도느냐를 관심을 갖고 얘기한 것이고 신원식 장관은 정찰위성인데 정찰이 안 되고 있으니까 별것 없다라는 것이고. 그러니까 배치는 안 되죠.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여기서 모든 일이 끝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무시할 수 있죠. 그러나 위성체로서 성공적이라고 하고 기술적으로 진전이 있으면 다음번에 또 쏘아올릴 때는 사진기를 올려놓으면 되는 거죠. 위성을 조작할 수 있다면, 원격 조작할 수 있다면 북한은 자기가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거죠. 물론 그때 가면 사진이 해상도가 높냐 낮냐 다시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보면 위성체에 대한 기술 진전은 있구나 이렇게 판단할 수 있는 소지가 있고, 다만 아직 정찰 기능은 못 하고 있으니까 좀 더 지켜봐야 된다,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가 있겠습니다.[앵커]그리고 최근에 북한과 일본 대화 움직임이 조금씩 있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지금 서방의 외교관들도 복귀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더라고요.[왕선택]그렇습니다. 그런 것들이 북한이 외교가 다시 활성화되는구나, 적극적인 외교를 하는구나 이렇게 보여지는 대목이기도 한데, 또 어떻게 보면 이게 아직까지는 북한 외교가 여전히 위축이 되어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이게 코로나19라고 하는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완전히 정지됐던 외교가 다시 살아나는 그런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큰 의미 부여를 할 수가 없어요. 2020년 2월에 북한은 코로나19가 나오자마자 바로 국경을 폐쇄해버렸습니다.폐쇄해버리면서 외교관들은 이번에 못 나가면 영원히 못 나간다, 이런 식으로 됐단 말이죠. 그때 서방 외교관들 다 나갔습니다. 나갈 때 어떤 외교관들은 걸어서 나간 사람도 있어요. 국경 근처까지 갔다가 국경 근처에서 교통수단이 없어서 리어카 같은 것 끌고 가고 이런 게 잡혀서 충격을 준 적이 있죠. 어쨌거나 그때 서방 외교관들 다 나왔단 말이죠. 그게 지난해 8월에 풀렸습니다. 지난해 8월에 풀려서 일부 국가의 외교관들은 평양으로 다시 들어갔어요. 그중에 제일 빨리 들어간 게 중국이죠. 그다음에 다른 러시아라든가 몽골이라든가 쿠바라든가 비교적 북한과 가까운 국가 외교관들은 지난해 8월 이후에 평양으로 들어갔습니다. 대사관 근무를 시작을 했죠. 그런데 그때 서방 외교관들은 협조가 잘 안 돼서 그런지 못 들어갔던 거죠. 그랬던 것이 이번 2월 26일에 처음으로 독일 외교관들이 북한의 초청을 받아서 평양에 들어갔다. 그래서 지금 뉴스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런 시계열적으로 보면 코로나19 때문에 완전히 폐쇄됐던 외교 문제가 코로나19가 끝났으니까 정상화하는 과정이다. 그러면 의미를 부여할 건 없죠. 그렇지만 또 최근에 쿠바하고 한국이 수교를 하면서 뭔가 북한도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게 아니냐. 그런 차원에서 그냥 방치되어 있던 서방권과의 외교를 움직이면서 나름대로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닐까 이런 분석이 제일 많고요. 또 하나는 북한이 2~3년 전부터 신냉전외교라고 해서 외교의 전략 자체를 판을 바꾸고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공관들을 재정비했었어요. 공관들을 재정비하고 그런 것들이 끝나서 이제는 서방 외교관들과의 관계도, 서방국들과의 관계도 뭔가 행동에 들어간 게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의미가 있어서. 어느 쪽인지 잘 모르죠. 이런 시나리오 중의 어느 하나가 될 텐데 만약에 신냉전 외교를 일본이나 아니면 서방 국가들과의 외교관계를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하면 북한의 외교가 앞으로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앵커]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남북 통일 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을 수정한다고 보도를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왕선택]이게 민족공동체통일방안, 이게 잘 안 들어본 개념인데 1994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입니다. 대한민국의 통일에 대한 계획이 있냐 그랬을 때 있다라는 거죠. 그게 민족공동체통일방안입니다. 이것은 1994년에 만들어졌는데 사실은 1989년에 만들어진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원형입니다. 같은 거라고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89년에 만들어졌다고 말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습니다. 이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지난 30년 동안 수정이 안 되고 그대로 유지가 됐습니다. 사실 30년 동안 많이 상황이 바뀌었는데 그대로 있으니까 수정이 돼야 된다라고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고치지를 못했습니다. 고치지 못한 데는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는데 그중의 대표적인 것은 이게 여당과 야당, 보수와 진보, 그 당시 대한민국의 최고 전문가들이 합의한 초당적 방안입니다. 알다시피 외교 문제, 대북정책, 미국 관계, 이것은 진보와 보수가 갈려져서 첨예하게 붙어있는 당정의 소재 아닙니까? 당파적으로 지금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게 우리나라 대북정책, 외교정책이 잘 안 된다고 하는 거잖아요. 거기에서 예외가 바로 이 민족공동체통일방안입니다. 노태우 대통령 때 89년에 만들었는데 만들 때 그냥 정부 관리들만 만든 게 아니고 야당 지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만든 겁니다. 그리고 만들었을 때도 노태우 대통령은 보수잖아요. 진보적인 성향의 학자들도 초빙을 해서 만든 겁니다. 그리고 그 뒤에 김영삼 대통령이 약간 수정을 했지만 거의 같은 것을 그대로 받았고 그 김영삼 대통령 뒤에 김대중 대통령도 이것을 받았는데 안 고쳤습니다. 그냥 그대로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보수와 진보, 큰 틀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이걸 만들어놨기 때문에 이것을 건드리기 시작하면 큰일 난다. 이거 나중에 산통 다 깨진다.그래서 안 건드리고 있었던 것인데 이번에 수정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거고요. 대통령실 관계자의 명분, 설명을 보면 자유민주주의 철학이 누락이 돼 있다, 이런 부분이 들어갈 부분이 있지 않느냐. 이런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는데 사실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 그 부분이 또 들어가 있어요. 통일 방안의 주요 내용은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에 대한 통일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은 3단계를 거쳐서 통일한다가 주요 내용입니다. 3단계는 1단계에서 화해 협력 단계를 들어가고 2단계에서는 남과 북이 연합을 만들고 3단계에서 완전하게 통일을 만든다, 이런 식의 3단계 통일방안이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내용인데 거기의 철학적 원칙이라는 부분이 또 들어가 있어요. 그 통일방안 앞에. 그게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지킨다라고 하는 부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게 앞으로 말이 안 맞는 부분도 있고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이 역사적으로 모두 초당적으로 합의한 안을 변경시키면서 싸움이 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면 결정을 못하고 이것 때문에 당쟁이 생기면 참 어렵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앵커]알겠습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과 이슈들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197,사회,의사 2만명 오늘 정부 항거 집회…이유 없는 탄압 멈춰야(종합),"의협,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서 총궐기대회…""정부 항거의 시작""전공의 면허정지 절차 개시 임박…""통지·의견청취 후 처분""정부가 제시한 복귀 ''데드라인'' 마감…4일부터는 절차 개시의대정원 확대 반대하는 의사들[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로 정부와 의사들 간 긴장이 더욱 팽팽해진 상황에서 3일 오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린다.의협은 일찌감치 이 궐기의 성격을 ''정부 항거 대장정의 시작점''이라고 선포했다.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2월 29일)을 넘겨서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본격적 행정처분과 사법절차가 임박해, 앞으로도 정부와 의사들간 ''강대강'' 대치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연다.참석 대상은 ''14만 의사 회원''으로, 의협이 예상하는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이다.참석자들은 ""세계적인 한국의료, 질적파탄 책임져라"", ""이유없는 의료 탄압, 의료계도 국민이다"" 등 구호를 외친다.앞서 경찰은 이달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의료대란'' 이후 처음으로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전공의 복귀 데드라인'' 인적 드문 의국[연합뉴스 자료사진]의협은 압수수색 직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 총궐기대회 이후 집단휴진 같은 단체 행동을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이런 가운데 앞서 집단사직으로 먼저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정부의 처분 절차가 곧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부는 이달 1일 홈페이지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공의 13명에 대해 복지부 장관 명의의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공고)''을 시행했다.공고문에서 복지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에 대해 의료법 59조2항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교부 또는 우편(등기)으로 발송해야 하나, 폐문부재(문이 잠겨있고 사람이 없음) 및 주소 확인 불가 등의 사유로 교부송달 또는 우편송달이 곤란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시송달한다""며 즉시 업무에 복귀할 것을 주문했다.만일 공시 이후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명령을 거부하면 의료법에 따라 처분 및 형사고발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전공의 떠난 광주 전남대병원[연합뉴스 자료사진]복지부는 이들 외에 다른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등기 발송이 불가한 경우 추가로 공시송달을 실시할 예정이다.계속해서 명령의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한다는 뜻으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고발 같은 사법 처리 절차가 임박한 것이다.앞서 복지부는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처분에 대한 사전 통지를 한 뒤 전공의들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행정절차법을 보면 정부 기관 등 행정청은 의무를 부과하거나 권익을 제한하는 처분을 하는 경우 당사자에게 처분의 원인이 되는 사실과 법적 근거 등을 사전 통지한 뒤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야 한다.복지부는 복귀 데드라인이 지난달 29일로 끝났으므로 업무일인 4일부터는 현장에 나가 채증을 통해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이 확인된 전공의들에게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처분에 들어갈 예정이다.29일 오후 5시 100개 수련병원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총 565명(전체 1만3천명 대비 4.3%)이다.복지부는 연휴 기간 복귀한 이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판단한다는 입장으로, 연휴까지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대응할 계획이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사전 통지 후 의견 청취 결과, 전공의들이 내놓은 의견이 타당하지 않고 납득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처분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특히 2020년 의사 집단행동 당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구제해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앞선 구제 조치 때문에 의료 개혁이 지연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그런(구제)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의협 회관 앞에서 입장 밝히는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soho@yna.co.kr" 8143,사회,꽃샘추위 피해 실내 나들이…따뜻한 식물원 북적,"[생생 네트워크][앵커]주말인 오늘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쌀쌀한 날씨에 실내로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따뜻한 온실이 있는 서울식물원에 뉴스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모세원 캐스터.[캐스터]연휴 잘 보내고 계신나요?저는 지금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3월의 시작부터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요.이곳은 추위를 피해 따뜻한 온실에서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봄의 시작이 무색하게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는 바깥과 달리 온실은 포근함이 가득합니다.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다채로운 식물들이 추위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는데요.시민들은 외투를 벗어두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식물원을 둘러보고 있습니다.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로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한 공간으로 1천여 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특히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돼 있는 온실은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서 사계절 내내 나들이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지난 2018년 10월 임시 개방 이후 누적 방문객이 2,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열대관에서는 코코넛 야자와 인도 보리수 등의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열대 식물을 만나 볼 수 있고요.지중해관에서는 올리브 나무와 허브 등의 다양한 식물들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또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이국적인 경관과 함께 추억을 담은 사진도 남겨 볼 수도 있습니다.꽃샘추위 걱정 없는 따뜻한 온실에서 주말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모세원 캐스터)#서울식물원 #실내나들이 #꽃샘추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8144,사회,12년 만에 친정 복귀한 낭만 투수…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편집자주] 뉴스와 이슈 속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뉴스와 이슈를 짚어봅니다.12년 만에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 야구선수 류현진이 지난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다. /2024.02.26. /뉴스1""선발 10승에 신인왕을 차지하는 게 목표입니다.""2006년 4월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 첫 승을 따낸 한화 이글스의 19세 투수류현진(37)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류현진은 해당 시즌에서 30경기 18승 6패, 평균자책점(ERA) 2.23에 탈삼진 204개 등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데뷔 첫해 류현진은 리그 MVP와 신인왕을 동시 석권했고 △다승 1위 △ERA 1위 △탈삼진 1위에도 올랐다.이후 류현진은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국내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는 KBO리그에서 통산 190경기 98승 52패, ERA 2.80에 탈삼진 1238개 등 기록을 세우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LA 다저스 소속으로 미국 MLB 무대를 누빈 야구선수 류현진.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꿈의 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한국을 평정한 투수에게 눈독 들이지 않을 리 없었다. 류현진은 2012년 12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KBO리그에서 MLB로 직행한 선수가 탄생한 것.류현진보다 앞선 세대의 선배들은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뒤 미국이 아닌 일본 무대에 먼저 진출했다. 선동열과 이종범, 이승엽, 김태균, 이범호 등이 그랬다. 하지만 류현진은 MLB로 직행, KBO리그 출신 선수도 꿈의 무대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LA 다저스 입단 후 첫 시즌인 2013년 류현진은 30경기 14승 8패, ERA 3.00에 탈삼진 154개 등 기록으로 팀의 선발 투수 한자리를 당당하게 꿰찼다. 시즌 중 MLB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적응기가 필요 없는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류현진은 2014년에도 전년도와 비슷한 성적을 냈다. 26경기에 나서 14승 7패, ERA 3.38에 탈삼진 139개 등 기록을 남겼다.LA 다저스 소속으로 미국 MLB 무대를 누빈 야구선수 류현진. /로이터=뉴스12015년 류현진에게 첫 위기가 찾아왔다. 류현진은 왼쪽 어깨에서 통증을 느꼈고, 이를 보고받은 구단은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린 뒤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류현진은 선수 생명을 걸고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후 1년간 재활에 매진한 그는 이듬해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연이어 받았다.두 시즌을 부상으로 보낸 류현진은 2017년 복귀했지만, 예전 같은 구속이 나오지 않아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2018년 화려하게 부활했다. 감소한 구속만큼 제구의 날카로움을 더해 MLB 타자들을 요리했다. 류현진은 2018년 15경기 7승 3패, ERA 1.97에 탈삼진 89개 등 기록을 냈다.절정은 2019년이었다. 이 시즌 류현진은 29경기 14승 5패, ERA 2.32에 탈삼진 163개 등을 기록했다. 시즌 중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MLB 이달의 투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앞서 박찬호가 1998년 7월에 수상한 바 있다. 2019년 류현진은 MLB 내셔널리그 ERA 1위,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이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두 번째 위기를 겪었다. 2022년 팔꿈치 내측 인대가 손상돼 토미 존 서저리(인대 재건 수술)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14개월의 재활 끝에 마운드로 돌아왔고, 지난해 11경기 3승 3패, ERA 3.46에 탈삼진 38개 등 기록을 냈다.류현진은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무려 10시즌 동안 MLB에서 활약했다. MLB에서 통산 186경기 78승 48패, ERA 3.27에 탈삼진 934개 등 기록을 남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류현진은 두 번째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번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인 투수가 아니라 메이저리거 출신 37세 베테랑 투수로서 국내 경기에 뛴다. 류현진이 다시 한번 KBO리그를 호령할 수 있을지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류현진이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대만전에서 투구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류현진은 태극 마크를 달고 뛰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소속일 때도 맹활약을 펼쳐 국민에게 웃음을 안겼다. 류현진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 투수로 나서서 금메달을 따냈다.한국이 준우승한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도 류현진은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이 대회에서 총 5경기(선발 2경기)에 출전해 1승 1홀드, ERA 2.57에 탈삼진 7개 등 기록을 남겼다.류현진은 국가대표로서 총 14경기에 나서 5승 1홀드 1패, ERA 3.51의 기록으로 역대 한국 대표팀 선수 중 다승 공동 1위에 올라가 있다. 류현진과 함께 국가대표로 5승을 거둔 선수는 김광현, 윤석민, 손민한 등이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야구선수 이정후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12.17. /사진=뉴스1류현진의 뒤를 이어 강정호, 박병호, 김광현, 김하성, 이정후, 고우석 등이 KBO리그에서 포스팅을 거쳐 MLB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낸 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다. 그는 지난달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 수상(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에 성공했다.MLB에서 성공을 거둘 다음 한국 선수는 이정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버지 이종범을 따라 야구선수가 된 이정후는 KBO리그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등 기록을 남겼다.과거 류현진이 투수로서 KBO리그를 평정했다면, 이정후는 타자로서 KBO리그를 지배한 셈이다. 이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듯 MLB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와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약 147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정후의 매제이자 이종범의 사위 고우석도 올해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MLB 무대에 도전한다./사진=한화 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프랜차이즈 스타의 복귀를 이끈 한화 이글스 구단은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계약으로 에이스 투수의 복귀를 환영했다. 한화는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금액과 기간 모두 역대 KBO리그 계약 중 최대 규모다.이번 계약으로 류현진은 44세가 되는 2031년까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만약 류현진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선배 송진우가 한화에서 세운 최고령 출장 기록(43세 7개월 7일)을 경신할 수 있다.한화 구단은 류현진의 이번 계약 규모에 대해 ""KBO 새 역사의 상징성을 담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전력 보강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한화도 좋은 전력을 갖췄다""며 ""올 시즌은 팬 여러분께 최대한 길게 (가을까지)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동료들과 열심히 뛸 것""이라고 국내 복귀 포부를 밝혔다." 8152,사회,서대문형무소 추모비 헌화하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서울=뉴시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제105주년 3.1절인 지난 1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추모비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4.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153,경제,역사는 반복된다...돈 번 사람은 딱 두 부류 비트코인의 미래 예측?,"■ 진행 : 장원석, 이승휘 앵커■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 전 세계적으로 학자들 전망을 많이 하고 있지만 사실 이게 이렇게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을 했는가. 좀 의아하고요. 지금 호황이라고 하지만 시청자분들 분명히 아셔야 할 게 불확실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가상자산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분명히 짚어주신다면요?◆이인철> 맞습니다. 사실 역사는 반복돼요. 우리 1940~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 골드러시, 금광이 발견됐어요. 그러니까 전 세계인들이 다 미국으로 갔어요. 그런데 돈 번 사람은 딱 두 부류입니다. 어떤 사람이 돈을 벌었을까요? 초기에 간 사람들. 초기에 가니까 허허벌판에서 캐기만 하면 다 금이었던 거죠. 두 번째는 뭐냐. 텐트 팔기 위해서 갔는데 광부들이 불만을 얘기하는 거예요. 웅성웅성거리면서 금을 캐다 보니까 바지가 너무 쉽게 해다. 그 천막 천을 가지고 청바지를 만든 사람이 떼돈을 벌었어요. 올해 청바지계의 1인자, 리바이스의 원조가 바로 여기에서 나타납니다. 누구냐. 이게 6만 달러 넘어서자 계속해서 10만 달러, 최고 50만 달러를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누구냐. 누가 돈을 버느냐. 자산운용사가 돈을 벌어요. 수수료로 떼돈을 법니다. 그러다 보니까 물론 악재보다 호재가 많은 게 사실이에요. 앞서 우리가 지켜봤던 현물 ETF 매수세가 꾸준히 개인들이 오고 있고요. 또 하나, 반감기 오고 있죠. 하반기 금리 내린다고 하죠. 그런데 뭐냐. 이게 1개당 6만 달러가 넘어가니 그동안은 마약했던 분들, 해킹, 검은돈들, 달러 달라, 금 달라고 했는데 그게 아니에요. 이제 비트코인 달라는 거예요. 비트코인을 달라고 해서 비트코인으로 자금 세탁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물량을 한꺼번에 내놔요, 가격이 오르면. 실제로 파산한 마운트곡스라는 데는 1만 개 이상의, 1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대규모로 물량이 나오면 언제든지 비트코인 가격은 곤두박질칠 수 있습니다.◇앵커> 가상자산이다 보니까 위험성을 얘기해 주셨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는 우리나라도 현물 ETF 국내 상장하자, 정치권에서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더라고요.◆이인철> 맞습니다. 사실은 비트코인도 마찬가지고요. 미국에서도 비트코인을 현물 ETF를 내줄 때 순서가 있었어요. 먼저 선물 먼저 내주고 비트코인 선물 ETF를 내주고 2년 정도 후에 현물 ETF 승인을 내줬어요. 그런데 우리는 지금 벌써 비트코인 현물 ETF를 국내에서 승인하는 게 아니냐라는 건데 우리가 아마 지난달에 논란이 됐어요. 국내 거래소를 통해서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 뉴욕 상업거래소에 있는 선물도 매매가 가능하고 현물도 매매가 가능해졌는데 금융 당국이 현물은 안 된다. 자본시장법 위배의 소지가 있다고 밝히니까 국내 증권사들이 중개를 못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투자자들이 못 하느냐? 그건 아니에요. 국내 증권운용사 아니고 해외 직접 직구하는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까지 막을 수는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 지금 정치판에서는 바로 비트코인 현물 거래. 이거 봐라, 지금 미국에서만 허용하게 되면 국내 자본이 다 해외로 유출되는 게 아니냐. 우리도 글로벌스탠더드에 맞게끔 해줘야 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앞서 제가 현물보다 앞서서 미국은 뭐를 먼저 내줬다? 선물 먼저 내줬거든요. 그리고 그 기간이 한 2년 정도 걸려서, 시장이 정말 불안정한지 혹시나 불공정 여부가 없는지, 투자자 보호는 괜찮은지 변동성은 괜찮은지를 확인한 이후에 내주는 수순을 밟기 때문에. 저는 물론 공감해요. 왜냐하면 1400만 개인투자자도 있지만 지금 코인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고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허용에 대한 취지는 굉장히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입장은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다, 덜 돼 있다. 오는 7월에 가상자산 이용 보호자법이 시행됩니다. 그러면 가상자산에 대해서 시세조종을 하거나 불공정 거래를 하거나 아니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거나 이러면 처벌이 지금 7월 하반기부터 시작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부 차원에서는 내년부터는 세금을 걷어요. 가상자산 투자해서 이득을 얻게 되면 기타소득으로 부류해서 세금을 물겠다라는 로드맵이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세금 로드맵 나와 있고 런 게 있기 때문에 아마 실제 추진은 아마 선거가 끝난 이후에 국회 움직임을 봐야 그리고 순서도 선물 먼저 내주고 그리고 현물의 순서로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Y녹취록※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156,사회,"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대전 서구보건소 현장 점검",(서울=뉴스1)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대전시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행안부 제공) 2024.3.2/뉴스1 8160,사회,민주당 공천 파동 속 심상찮은 조국혁신당 기세?,<출연자>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차재원 부산 카톨릭대 특임교수최수영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MBN #뉴스와이드 #김형오 #차유나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 #조국 #조국혁신당 #총선 #지지율 8161,사회,다리에 아슬아슬 매달린 트럭 구사일생 女운전사 구조,"다리 난간에 매달린 트럭. 루이빌(미국 켄터키주)=UPI연합뉴스[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사고로 다리에 매달린 트럭에서 구사일생으로 여성 운전사가 구조돼 화제다.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낮 12시쯤 미국 켄터키주 오하이오 강을 가로지르는 클라크 메모리얼 브리지에서 트럭 한 대가 다리 난간을 뚫고 위태롭게 매달렸다.트럭 운전석 캡은 강을 향해 완전히 공중에 떠 있었고 적재함의 절반 부분만 아슬아슬하게 가드레일에 걸렸다. 운전석에는 여성 운전사 1명이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즉시 구조작전에 돌입했다.브라이스 카르덴 소방관은 구명줄에 의지해 운전석 캡을 향해 내려가, 운전사를 꺼내 다리 위로 올라왔다. 구조작전에 돌입한 지 40분 만이었다.소방관은 ""운전사가 떨고는 있었지만 놀랍도록 침착했다""고 전했다.경찰은 다리를 폐쇄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다리 가드레일의 안전성 여부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8163,사회,유튜브 올라온 이강인 가짜뉴스… 2주새 7억 꿀꺽,"유튜브에 올라온 이강인 가짜뉴스 채널 사례. 파일러 제공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손흥민과 충돌해 ‘하극상’ 논란이 일었던 이강인에 대한 가짜뉴스가 유튜브상에서 계속 생산·유포되는 가운데 이들이 억대 수익까지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동영상 콘텐츠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업 ‘파일러’에 따르면 해당 이슈가 알려진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이강인 관련 가짜뉴스 콘텐츠로 감지된 영상은 총 361개, 채널 195개가 확인돼 광고 게재가 차단됐다. 해당 영상들의 조회수는 무려 6940만8099회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파일러는 “이들 영상 조회수를 기반으로 추정해 보면 7억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실제 유튜브에 올라온 이강인 관련 가짜뉴스 영상 중 대부분은 ‘내 눈앞에서 이강인 고의 폭행 목격: 클린스만, 손흥민 구타 사건 모든 것 폭로, 이강인, 손흥민 손 부러뜨린 영상 유출’ ‘이제 이강인 유니폼 안 팔린다…PSG 방출 임박, 미공개 독단적 장면 대 충격, 국가대표 인생 끝났다’ ‘이강인 3차 하극상 폭로되자 이강인 가족회사 공중분해 위기’ 등 자극적인 제목과 섬네일을 내걸고 있었다.구독자 약 6만명을 보유한 한 유튜브 채널은 지난달 19일 ‘(속보) 이강인 280억 계약 해지, PSG 서울스토어 전면 중지 확정! 열받은 구단주 이강인 2군행 발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서는 TTS(Text To Speech·음성합성)로 추정되는 음성이 “PSG 구단주가 충격적인 판단을 내렸다. 몰락한 이강인의 이미지로 더 이상 1군에서 뛰지 못하게 했다는 지시를 했다” “PSG는 이강인 거취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이는 확인되지 않는 가짜뉴스였다.허위 사실임이 분명함에도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50만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영상에 광고가 노출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이 영상을 올린 채널은 지난달 28일까지 축구 관련 영상 콘텐츠 21개를 생성하며 약 313만회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파일러는 “유튜브 수익 예측 계산기를 확인해 봤을 때 해당 채널은 최근 30일간 최소 1400만원에서 3200만원까지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파일러는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 플랫폼에서 자극적인 이슈나 가짜뉴스를 지속해 생산·유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광고 특성상 광고가 어떤 지면에 노출되는지 광고 담당자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AI 애드테크 솔루션을 활용해 부적절한 광고 노출과 가짜뉴스 크리에이터 후원 구조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8164,사회,예산 없어서…5·18 왜곡·가짜뉴스 모니터링 수개월 중단,"인건비 미편성…모니터링 요원과 재계약 지난 1월 포기3월부터 특정 사이트 3곳…1~2주 간격 AI방식 검색 재개""진화·교묘해진 허위사실 유포자 대응 한계…강화 돼야""[광주=뉴시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 군인들이 중무장한 채 경계를 서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영상[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폄훼·허위사실 인터넷 게시물을 찾아내는 모니터링 활동이 예산 삭감으로 인해 중단됐다.3일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인터넷 등에 게시된 민주화운동 허위사실을 확인해 삭제요청·고소·고발하는 사이버 대응 활동을 지난 1월부터 하지 않고 있다.광주시가 대응 활동 예산으로 편성한 2억원 중 1억5350만원이 삭감돼 모니터링 요원의 인건비를 지급할 수 없어 재계약를 포기했다.기념재단은 남은 4650만원의 예산으로 5월길 안내와 인공지능(AI) 업체에 모니터링 용역을 의뢰해 이달부터 1~2주 간격으로 허위사실 작성 행위 등에 대한 대응을 재개할 계획이다.인공지능 검색은 왜곡·폄훼가 가장 심한 특정 사이트 3곳만 가능하고 검색에 필요한 단어도 ''5·18 폭동·북한군·가짜유공자·지역비하 단어'' 등으로 제한된다.특히 5·18 왜곡은 해외 사이트를 통한 댓글작성, 인터넷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확산하며 교묘해지고 있어 외주용역을 통한 가짜뉴스 적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사이버 대응 활동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기념재단은 인터넷 등을 통해 북한군 개입설, 폭동, 지역 비하 등의 가짜뉴스가 확산되자 사이버 대응단을 구성하고 2019년부터 매일 모니터링했다.[광주=뉴시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희생자들의 관을 태극기로 덮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영상가짜뉴스 진원지인 극우 사이트와 유튜브, 인터넷 카페 등에 게시된 글을 확인해 신고센터를 통해 삭제 조치했으며 반복적으로 왜곡 글을 확산한 유포자 등을 고소·고발 했다. 폄훼에 대응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기도 했다.지난해 11월 ''5·18 악의적 왜곡·폄훼, 왜 계속되는가'' 토론회에서는 그해 6~8월 3개월 동안 5·18 보도 72건에 댓글 6595개가 게시됐고 극우 언론 등에서 ''가짜 유공자'' 관련 보도를 하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6월에는 인터넷 사이트 등에 5·18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아이디 30건을 파악하고 광주경찰청에 수사 의뢰했으며 이 중 2명이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또 12명의 신원이 특정돼 각 주소지 경찰이 조사하고 있으며 16건에 대한 가짜뉴스 유포자 신원 확인도 지속하고 있다. 30건 중 10여건은 댓글을 자진 삭제했다.5·18기념재단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몇 차원으로 진화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라며 ""아이들은 언론기사 보다는 유튜브에 나오는 잘못된 이야기를 믿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이어 ""5·18 왜곡을 주도한 지만원씨가 구속될 수 있었던 배경은 사이버상에 글이 남아있었고 대응단이 발견해 사법조치를 의뢰했기 때문이다""며 ""사이버상으로 유포되는 5·18 가짜뉴스 생산이 진화하는 만큼 대응도 강화해야 하는데 예산이 없어 난감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8176,세계,후티 공격받은 화물선 침몰…홍해 환경재앙 현실로,"비료·기름 유출에 해양생물 생존 위협주변국 어업·사우디 담수화 작업에도 피해 우려후티 ""화물선 침몰은 영국 책임"" 주장루비마르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Maxar Technologies 제공](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달 홍해에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은 영국 소유 벌크선 루비마르호가 결국 침몰하면서 환경 재앙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예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루비마르호가 침몰했다며 홍해의 환경 재앙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지난해 11월 시작된 후티의 상선 공격으로 선박이 침몰하기는 처음이다.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멘 정부의 아흐메드 아와드 빈무바라크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루비마르호 침몰은 예멘과 그 지역이 과거 경험하지 않은 환경 재앙""이라고 우려했다.이어 ""그것은 조국과 우리 국민에 새로운 비극""이라며 ""매일 우리는 후티 반군의 모험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고 비판했다.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도 지난달 24일 루비마르호의 손상으로 바다에 약 29㎞에 달하는 기름띠가 형성됐다며 ""루비마르호는 공격받을 당시 4만1천t이 넘는 비료를 운송 중이었는데 이것이 홍해로 유출될 수 있고 환경재앙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침몰하는 루비마르호[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벨리즈 선적으로 영국에 등록된 루비마르호는 지난달 18일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후티의 공격을 받은 뒤 서서히 바다에 가라앉았다.외신은 루비마르호 침몰에 따른 기름과 비료의 유출이 홍해 해양생물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고 주변국에 직접적 피해를 준다고 분석했다.요르단대에서 해양과학을 연구하는 알리 알사왈미는 홍해에서 루비마르호의 대규모 비료 유출이 해양 생물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비료로 인한 영양분 과다가 조류(藻類·물속에 사는 식물)를 지나치게 증식시키고 조류가 바닷속 산소를 많이 쓰면 해양생물이 살 수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그는 ""홍해 국가들이 홍해를 정화하는 전략뿐 아니라 오염 지역을 모니터하는 긴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홍해는 세계적으로 오염되지 않은 산호초와 해안의 열대 나무, 다양한 해양생물로 유명하다.AP 통신은 순환성 바닷물이라는 홍해의 독특한 특징이 환경훼손 우려를 키운다고 지적했다.해상 보안 전문가 이안 랄비는 ""홍해에 유출된 것은 홍해에 남는다""며 ""그것이 여러 방식으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루비마르호가 유출한 기름의 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랄비는 7천 배럴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루비마르호 침몰은 바닷물로 식수 일부를 만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AP는 분석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수십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해수 담수화 시설을 구축해왔고 제다 등의 도시는 거의 모든 식수를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게다가 홍해가 해산물의 주요한 공급원이라는 점에서 주변국 어업의 타격이 예상된다.특히 예멘에서는 후티와 예멘 정부의 내전 전까지 어업이 석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 산업이었다.후티는 루비마르호 침몰의 책임이 영국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후티 지도부인 최고혁명위원회의 무함마드 알리 알후티 위원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수낵은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구호 트럭들을 허용함으로써 루비마르호를 되찾을 기회가 있다""고 적었다.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펼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적 문제와 관련해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후티는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해왔다.홍해 위기로 국제 물류에 심각한 혼란이 빚어지자 미국은 올해 1월부터 영국과 함께 예멘의 후티 근거지를 타격하고 있다.유럽연합(EU)도 지난달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아스피데스 작전''에 들어갔다.nojae@yna.co.kr" 8166,경제,"정부 경제정책방향 추진상황, 쇼츠·카드뉴스로 확인한다","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정책방향 소통 플랫폼 ''함께해요 경제정책방향''을 기재부 홈페이지 내 개설했다.기재부는2024년 경제정책방향 중 국민 관심도·체감도·정책파급효과가 높은 주요 과제 28개를 선정해 매주 과제별 추진현황을 플랫폼에 갱신할 계획이다.추진현황은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제 내용과 진행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보도자료 이외에도 동영상 쇼츠,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하여 소통해나갈 예정이다.주요 과제 목록 28개는 국민 관심도를 반영하여 수정 또는 추가할 계획이다.국민참여 페이지를 마련,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국민이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도록 했다. 기재부는 접수된 국민 의견을 토대로 정책내용을 수정?보완하는 등 국민과 함께 경제정책방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기재부는 ""플랫폼 개설에 따라 국민들이 2024년 경제정책방향 주요과제 추진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지고, 경제정책이 국민과 소통하면서 한 단계 발전되어 활력있는 민생경제와 역동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8170,사회,화성시 금속선 가공공장 화재,3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화성시 마도면 한 금속선 가공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조 2층건물 2개동이 피해를 입었다. 8171,사회,"잘가, 푸바오…판다 신드롬이 남긴 것","<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오늘은 ''국민 판다''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많은 분들이 아쉬워하고 있는데요.내일부터 진짜 작별 준비에 들어가는 푸바오, 어떤 과정들을 거칠까요.관련 얘기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나눠봅니다.<질문 1> ""에버랜드가 미어터진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이 푸바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관람 일이기 때문인데요. 새벽부터 오픈런은 물론, 5분 관람을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죠. 두세 번 줄을 서 하루 종일 관람하는 분들도 있다고요?<질문 2> 당초 푸바오를 오후에만 방사했었는데 지난 1일부터는 하루 종일 푸바오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는데요. 많은 관람객들과 바뀐 환경 탓에 푸바오, 스트레스는 없을까요?<질문 3> 푸바오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2020년 여름 태어난 한국 출생이죠. 그래서 푸바오를 소유권이 있는 중국으로 반환하는 게 서운하기도 하지만 중국의 원칙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요?<질문 4>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푸바오, 내일부터는 한 달간 내실에서 특별 관리에 들어갑니다.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검역 준비와 이송 케이지 적응 훈련을 하는데요. 어떤 훈련들이 준비돼 있습니까?<질문 5> 4월 3일 중국 반환 당일엔 푸바오를 볼 순 없지만 어떻게 중국으로 가는지는 궁금한데요. 푸바오를 위해 숨구멍을 뚫은 특별 케이지에 무진동 트럭에 실어 공항까지 이송합니다. 중국 측에서 전세기도 보낸다고 하죠?<질문 6> 중국 청두솽류공항까지는 3시간 반이 걸립니다. 무엇보다 푸바오의 건강 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도 탑승하는데요. 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다른 해외 판다들의 이송 과정과도 비슷해 보여요?<질문 7> 중국에 간 푸바오가 낯선 언어에 당황하지 않도록 중국어를 섞어 소통하고 있다는 강철원 사육사, 중국 담당 사육사에게 편지도 적었습니다. 푸바오가 좋아하는 걸 자세히 적어놨다고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질문 8> 일부에선 ''판다가 뭐가 그렇게 특별하다고 난리냐''는 얘기도 있지만요.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판다 푸바오의 경제적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푸바오가 공개된 지난 3년 2개월간 동물원은 물론 관련 상품 판매량도 어마어마했죠?<질문 9> 푸바오는 중국에서 잘 적응한다고 해도, 푸바오를 보지 못하면 금단증상이 생길 것 같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에버랜드 측에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요. 중국에 있는 푸바오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길 수 있다고요?#푸바오 #판다 #중국 #에버랜드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8172,정치,"박용진, 30% 감점도 부족?…이재명 단식때 음식바자회 가짜뉴스 까지","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2일 공천심사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주당은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10%에 든 박용진 의원의 재심 신청 청구를 기각했다. 연합뉴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하고 있을 때 박 의원실 주최로 음식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박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단식 중 박용진 의원실 주최로 음식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향후 ''음식 바자회''를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적시의 명예훼손이 계속될 경우 이 또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양지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방글라데시, 네팔 어린이 나눔 바자회는 전태일재단과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주노동 희망센터가 주관한 행사였다""며 ""이 행사는 이주민 아동 인권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이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분들이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내용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음식물 무료 시식여부와는 무관하며, 행사 장소 예약이 한달 반 전부터 돼 있었음을 알린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또 ""모 유튜버가 같은 내용의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 역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대한 사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해 9월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을 단행한 바 있다.한편 서울 강북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 의원은 지난달 20일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공개했다. 민주당은 ''하위 10%''로 분류된 현역 의원은 경선에서 얻은 득표에서 30%를 감산하도록 했다.민주당은 4, 5일 이틀간 전화투표 등을 실시해 강북을 후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인 결선투표를 진행한다.박 의원은 30% 감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1차에서 71.5%이상을 득표 해야 감점(21.35%)을 하더라도 과반을 넘길 수 있다." 8174,사회,의사협회 의사 무시·탄압하면 강한 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대회사정부 ''의료개혁''에 ""의사들이 절대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집단사직한 전공의들에겐 ""몸을 태워 공양한 등신불""의사 2만명 ''정부 항거'' 집회(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3.3 mon@yna.co.kr(서울=연합뉴스) 성서호 오진송 기자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3일 ""정부가 의사의 노력을 무시하고 오히려 탄압하려 든다면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대로 인근에서 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 대회사에서 이렇게 밝혔다.김 위원장은 ""정부는 의사가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을 ''의료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이에 사명감으로 자기 소명을 다해온 전공의가 스스로 미래를 포기하며 의료 현장을 떠났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을 ""중생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몸을 태워 공양한 ''등신불''처럼 정부가 의료 체계에 덧씌운 억압의 굴레에 항거하고 ''의료 노예'' 삶이 아닌 진정한 의료 주체로 살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이라고 치켜세웠다.그는 ""정부가 전공의를 초법적인 명령으로 압박하고, 회유를 통해 비대위와 갈라치려고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대화를 말하면서 정원 조정은 불가하다는 정부의 이중성, 그리고 28차례 정책 협의 사실을 주장하다 느닷없이 (의협의) 대표성을 문제 삼는 정부는 말 그대로 의사를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의사 2만명 ''정부 항거'' 집회(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참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2024.3.3 mon@yna.co.kr그러면서 ""정부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모든 의사가 한목소리로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고 있지만, 정책과 제도를 악용해 의사를 영원한 의료 노예로 만들기 위해 국민의 눈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대위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그는 ""전공의와 비대위 누구도 의료의 파국을 조장하거나 원하지 않는다""며 ""전공의와 의대생으로 시작한 이번 투쟁은 미래 의료 환경을 지켜내기 위한 일인 동시에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한 의사의 고뇌가 담긴 몸부림이자 외침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가 이런 의사의 노력을 무시하고 오히려 탄압하려 든다면, 강력한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히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엄중하게 경고한다""면서 회원들에게는 ""조용한 의료 체계에 던진 의대 정원 증원이란 큰 파장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soho@yna.co.kr" 8177,세계,"트럼프, 미주리 등 3곳 싹쓸이…헤일리 거취결단 다가오나(종합2보)","DC 3일·노스다코타 4일 경선…사흘 뒤 15개주 ''슈퍼화요일''트럼프, 완승에 ""미친 결과"" 자찬…11월 대선서 바이든 해고""헤일리 경선지속 의지…""마가 아니면 괴롭혀"" 당내 분위기 비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서혜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일(이하 현지시간) 미주리와 미시간, 아이다호주 공화당 대선경선을 싹쓸이했다.공화당 경선에서 홀로 남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게는 사퇴 압박이 더 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화당 각지에서 개최된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를 모조리 싹 쓸어 51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그는 미주리에서 100%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아이다호 경선에서는 84.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미시간주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 의회가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일정을 공화당 전국위 규정에 위배되게 당기는 바람에,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를 동시에 치르는 혼합 경선을 진행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열린 미시간 프라이머리에서 68%의 득표로 헤일리 전 대사(27%)를 압도했다.55명의 대의원 가운데 39명을 선출하는 이번 코커스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부분 대의원을 확보하게 됐다.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헤일리 전 대사는 이번에도 참패 결과를 받아 들게 됐다.이미 공화당 후보로서 입지를 굳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흘 뒤인 5일 예정된 이른바 ''슈퍼 화요일''을 거치며 확실하게 자리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미국에서는 5일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매사추세츠 등을 포함해 15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다발적인 경선을 진행, 민주당과 공화당 양 당 모두에서 30%가 넘는 대의원을 선출한다.공화당 경선 관련 전국 여론조사에서 80%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슈퍼 화요일에 걸린 대의원 중 약 90%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치러진 모든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으며, 3월 중순에는 후보 자리를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며 ""헤일리 전 대사는 그럼에도 ''슈퍼 화요일''까지는 남아 있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게티 이미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이날 경선에서도 이렇다 할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한 헤일리 전 대사는 앞으로 더 큰 사퇴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월 경선 개시 이래 헤일리 전 대사는 ''소비에트식 1인 경선은 안 된다''며 슈퍼 화요일까지는 레이스에 남아 있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그의 자금원 역할을 했던 정치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FP)이 지난달 24일 헤일리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직후 지원을 중단하는 등 당내 여론은 헤일리 전 대사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당 안팎에서는 헤일리 전 대사가 슈퍼 화요일 경선 결과를 통해 레이스를 이어갈 ''명분''과 ''근거''를 만들어 내지 못할 경우 더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헤일리 전 대사는 향후 거취에 여지를 남기면서도 5일까지는 레이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그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내 접근법은 한결 같았다""며 ""경쟁력이 있는 한 (경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슈퍼 화요일에 우리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는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지만, 이는 전적으로 우리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덧붙였다.헤일리 전 대사는 미주리 경선 패배 이후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을 거칠게 비판했다.헤일리 전 대사의 선거캠프는 성명을 통해 미주리 경선에서 패배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협박 탓이라며, 투표 과정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조롱과 야유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주리 당원 대회 현장에서 나온 보고들은 공화당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에 충성 맹세를 하지 않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거부하는 위축된 당이 됐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이런 가운데, 3일에는 워싱턴 DC 공화당 코커스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이 지역에서는 2016년 경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에게 지지를 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헤일리 전 대사에게 우호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스다코타에서는 4일 코커스가 치러진다.kyunghee@yna.co.kr" 8178,IT과학,KT-나스미디어 AI가 뉴스 문맥보고 광고 추천,"KT 거대언어모델 기반키워드 중심 기존 문맥 광고 한계 극복쿠키리스(Cookieless) 시대 AI 기술로 대응[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 김영섭)가 나스미디어(대표 박평권)와 KT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광고플랫폼의 AI 혁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양사는 MWC 2024에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AI Contextual Advertising)’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 마련된 KT와 나스미디어의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 부스문맥 맞춤형 광고가 뭔데?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한 언론사의 뉴스 본문을 ‘KT LLM’으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 광고를 추천하는 AI 기반 광고 추천 솔루션이다.눈에 띄는 특장점은 크게 세 부분이다.먼저, AI가 고객이 보고 있는 콘텐츠와 높은 관련성이 있는 광고를 매칭하므로 ▲긍정적 고객 반응을 유도하는 맞춤 광고가 가능하다.다른 정보 없이 콘텐츠 내용만을 재료로 AI가 광고를 집행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도 유리하다.또, 콘텐츠의 실제 맥락과 의미를 파악해 보다 세밀하고 적절한 광고를 매칭함으로써 광고주에게도 ▲광고의 오배치 문제를 극복, 브랜드 안전성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쿠키 제공 중단 트렌드에 마케팅 시장 지각변동기존의 문맥 광고는 콘텐츠의 카테고리나 광고주가 지정한 키워드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명확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예를 들어 ‘에어 매트리스’라는 키워드로 광고를 집행할 경우, 에어 매트리스가 사용된 범죄 사건을 다룬 콘텐츠에도 해당 광고가 송출될 수 있어 부적절한 광고 노출의 리스크가 있다.또한, 애플에 이어 구글도 크롬 사용자의 서드 파티(3rd party) 쿠키 지원 중단 정책을 발표하면서 마케팅 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된 상태다.구글이 실시한 A/B테스트(두 가지 이상의 안 중 최적안을 결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키 기반의 기존 타겟팅 방식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광고 매출이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문맥 광고는 키워드..KT는 문맥 분석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대용량의 한국어를 학습한 KT LLM을 사용, 문맥을 분석해서 단어의 중의적 의미까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기존은 키워드 중심이었다.생성형 AI 기술로 상품의 용도에 대한 설명을 생성하여 뉴스의 상황 정보에 맞는 광고를 정교하게 추천할 수도 있다.또한, 문장의 의미적 유사도를 이해하는 모델을 활용했기 별도의 학습 데이터가 불필요하며, 향후 광고 상품군이 변경되더라도 모델 수정이 필요하지 않아 광고 플랫폼의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본격화되는 쿠키리스 시대에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나아가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광고주가 원하는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7% 우수 성능 입증나스미디어 자체 구축 데이터세트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타사 생성형 AI의 임베딩 모델 대비 약 27%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은 “MWC 2024에 전시된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는 KT가 자체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기술로 나스미디어의 광고플랫폼을 혁신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KT가 보유한 국내 최고수준의 AI 기술력은 그룹사를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다양한 B2B 고객의 신규사업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나스미디어 박평권 사장은 “KT와 지속적인 공동 R&D를 통해 No.1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컴퍼니로서 시장에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꾸준한 AI 혁신을 통해 나스미디어 미래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KT와 나스미디어는 해당 기술을 공동 특허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애드테크(Adtech) AI 기술력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8185,경제,"침착맨 이말년, 송파구 방이동 건물 53억5000만원에 매입","''침착맨'' 이말년/제공 샌드박스네트워크(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크리에이터 겸 웹툰 작가 침착맨(이말년)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 건물을 53억5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3일 뉴스1이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침착맨은 지난해 4월 본인이 대표로 있는 법인 금병영 명의로 방이동의 한 건물을 매입했다.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으로 대지면적 281.4㎡·연면적 642.84㎡다.등본상 근저당은 33억6000만 원이 설정돼 있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약 28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8179,경제,내 나무 갖기 캠페인,"|현대백화점 제공어린이들이 3일 ‘서울 마이 트리, 내 나무 갖기’ 기부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천호점, 15~24일 신촌점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8180,사회,증원 저지 의사협회 여의도 집회,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 궐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의사협회는 집회에 4만여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8181,사회,의사들 2만명 궐기대회 날…병원서는 응급환자도 가려 받는다,"수술 축소에 암환자 ""수술 일주일 앞두고 취소됐다""""이제 파국이다""…상급종합병원, 환자 더 줄일 듯전공의 복귀 움직임 미미…''전임의'' 동요는 아직 없어전원되는 환자(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서혜림 기자 =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좀처럼 돌아오지 않으면서 현장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빅5''로 불리는 대형 병원들마저 응급 환자를 가려서 받는 실정이며, 수술 축소로 암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일부 전공의들이 하나둘 병원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지만, 서울시내 대형병원에서는 아직 ""체감하기는 힘들다""는 분위기이다.대형병원들, 응급실서도 환자 가려 받는다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각 병원은 전공의의 업무 공백이 장기화한 데 따라 수술과 진료를 줄이는 비상진료체계를 지속해서 가동하면서 이들의 복귀와 전임의들의 추가 이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른바 ''빅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은 아직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구체화하지 않았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이들 병원은 이미 수술을 50% 가까이 줄이면서 신규 환자의 입원과 외래 진료를 대폭 축소한 채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응급실과 중환자실은 교수와 전임의 등을 활용해 최대한 가동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응급실에서 내과계 중환자실(MICU) 환자를 더는 수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세브란스병원은 심근경색과 뇌출혈 등 응급환자마저도 부분적으로만 수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이상민 장관 ''오늘까지 복귀 전공의 최대한 선처할 것''(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환자가 이동하고 있다. 2024.3.3서울성모병원 역시 얼굴을 포함해 단순히 피부가 찢기거나 벌어진 열상 환자의 경우 아예 24시간 응급실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했다.이들은 현 상황이 지속하면 수술과 진료는 지금보다 더 줄어들고, 환자들의 대기 시간도 2∼3배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병원들은 간호사 인력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전공의 이탈로 인한 진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조정하는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즉시 시작했다.전국 수련병원장은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 등에 따라 업무 범위를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병원장은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고 간호부서장과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서울성모병원은 진료 과목별 부족한 인력을 파악하고, 간호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이다.''오늘까지 복구하면 선처'', 전공의 집단행동 강행? 복귀?(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전공의 안 돌아온 가운데, 전임의 이탈은 ''아직''전공의들의 복귀가 요원한 가운데 전임의의 이탈 여부에 대해서는 병원마다 전망이 엇갈린다.전임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를 취득한 뒤에도 병원에 남아 세부 전공에 대한 연구와 진료를 이어가는 의사들이다. 교수들과 함께 전공의들의 업무 공백을 메워왔다.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전임의는 200여명 정도인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규모로 등록을 마쳤다""며 ""아직 뚜렷하게 감지되는 건 없지만 추가 이탈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은 전임의 수가 소폭 줄어들긴 했으나, 아직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임의 수는 225명, 이달 전임의 수는 215명이다.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은 내주가 돼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한 병원 관계자는 ""전임의들은 전공의처럼 대다수가 빠지진 않겠지만, 워낙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병원에서도 계속 설득하고 있지만 대규모 이탈도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미 쌓일 대로 쌓인 업무를 감당하지 못한 채 이미 사직을 결심한 전임의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익명을 요구한 한 서울대병원 교수는 ""남아있는 임상 강사와 막내 교수들의 피로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외과 주니어 교수 1명이 너무 힘들어서 사직하겠다고 한다더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수도권의 한 상급종합병원 교수는 ""지금 남아있는 전임의로는 어림도 없다""며 ""2주 정도 되니까 중환자 관리에, 당직까지 하면서 고생하는 전임의들이 사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가 직간접적으로 들린다""고 전했다.가운 들고 이동하는 의료진(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환자들만 ''고통''…""암수술 일주일 앞두고 취소""의료계에서는 정부와 전공의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됐다는 진단도 나온다.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이제 파국이고, 회복 불능 상황이 됐다""며 ""각 수련병원은 지금의 인력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아예 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중환자 중심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PA 인력을 더 많이 배치해서 일반 입원환자 진료에 차질 없게 해야 한다""며 ""상급종합병원은 환자를 더 줄여야 하고, (환자들은) 불안하거나 마음에 안 들어도 (큰 병원 아닌) 평소에 잘 가지 않던 병원에서 받아야 한다""고 봤다.이 사태가 종료된 후에도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예측도 나온다. 의사를 향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정부의 강도 높은 발언 등을 겪은 전공의들이 아예 수련을 포기하고 일반의로 살아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는 ""지금 전공의들은 이득을 얻기 위해 파업하는 게 아니어서 정부가 원점으로 돌려도 상당수가 안 돌아올 수 있다""며 ""이미 뇌관을 건드린 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의료현장의 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선배 의사들은 거리로 나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강하게 규탄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의사의 노력을 무시하고 오히려 탄압하려 든다면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전공의들의 현장을 떠나고, 선배 의사들이 거리로 나간 사이 환자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에 내몰리고 있다.한 갑상선암 환자는 암 환자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술 일주일을 앞두고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취소를 통보받았다며 씁쓸해했다.그는 ""언제 정상화될지 기약이 없다더라""며 ""기약이 없어서 이게 그동안 더 커지거나 퍼질까 봐 걱정되는데 괜찮겠느냐""고 불안을 호소했다.jandi@yna.co.kr" 8182,경제,KDI 국민연금 2개로 분리…연금 고갈 막아야,"◆현 제도로 운영하면 2054년 연금 재정 고갈◆완전 적립식 신연금 제안…구연금과 신연금 분리 운용◆구연금에는 600조원 넘는 일반재정 투입[그래픽] 한국개발연구원(KDI) 제안 신연금 제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이강구·신승룡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신(新)연금과 구(舊)연금으로 분리·운용할 것을 제안했다. 새롭게 적립하는 \''신연금\''은 \''기대수익비 1\''이 보장되는 완전적립식으로 납부한 보험료와 적립 기금의 운용수익만큼만 연금으로 돌려주자는 것이다.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국민연금 개혁은 뜨거운 감자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 모두 국민연금 개혁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현재 소득대체율(40%)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험료율(9%)을 인상하든지, 소득대체율을 낮추든지 선택해야 한다.그 중간에 다양한 선택지도 있다. 하지만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과 세대 간 이해 충돌을 감안하면 뜨거운 감자를 함부로 손을 만지면 데기 십상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21일 ''국민연금 구조개혁 방안'' 보고서에서 아예 국민연금을 분리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위해 ''신(新)연금''과 ''구(舊)연금''으로 분리해서 운용하자는 것이다. 국민연금 개혁을 두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파격적이다.신연금은 납부한 보험료와 적립 기금의 운용수익만큼만 연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구연금은 일반재정 609조원을 투입해 약속한 지급분을 해결하자고 제안했다.◆국민연금 개혁 하지 않으면 ''폭망''국민연금은 1988년에 도입됐다. 도입 초기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70%로 설정했고, 보험료는 소득의 3.0%만 부과했다. 태생적으로 지속가능성이 결여된 셈이다. 이후 국민연금 재정 문제가 제기되면서 소득대체율을 40%까지 인하했고, 보험료율은 9%까지 올렸다.그럼에도 재정 문제는 해소되지 않았다. 현재 제도가 유지되는 경우를 전제로 계산하면 적립기금은 2023년 1천15조원(GDP의 44.75)에서 2039년 1천972조원에 도달한 이후 점차 감소하다 2054년에 소진된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금 소진 이후에도 약속된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험료율을 조정하도록 설계돼 있다. 보험료율 조정만으로 약속된 연금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서는 보험료율을 35% 안팎까지 인상해야 한다. 이는 OECD에서 최고 공적연금 보험료율 수준인 33%(이탈리아)를 능가하는 수준이다.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세대 간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진다. 앞 세대는 훨씬 낮은 보험료에도 더 많은 연금을 받는 반면 지금 젊은층은 보험료를 많이 내지만 연금은 적게 받는 구조이기 때문이다.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의 절반가량은 매달 받는 수급액이 4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급자는 계속 늘지만, 가입자는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보험료 적정화 등 국민연금 개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의 모습. 연합뉴스◆연금 기본 설계부터 문제국민연금의 이 같은 문제는 연금의 기본 설계 구조에서 발생한다. 앞 세대의 ''기대수익비''가 1보다 큰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와 기금의 기대 운용 수익의 합보다 ''사망 시까지 받을 것으로 약속된 총급여액''이 더 많다는 데 있다. 즉 기성세대에겐 낸 것에 비해 받을 것이 더 많도록 설계돼 있다.여기에다 ''부분적립식'' 연금 운용 방식도 미래 세대에 부담을 지운다. 이는 기금을 적립하되 지급할 연금액의 100%를 쌓는 게 아니라, 후세대가 부담할 것을 담보로 연금액의 일부만 적립하는 방식이다. 출산율이 낮아지는 인구구조하에선 기금이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에, 결국 뒷세대에게 부담을 지우면서도 되돌려줄 것은 남지 않는 구조다.즉 출산율이 낮아지면 보험료 수입이 줄어들어 기금 소진 시점이 앞당겨진다. 기금 소진 후에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청년층이 늘어난 노령층을 부양해야 한다. 이때는 출산율이 양호한 상황보다 기대수익비가 더 낮아진다. 세대 간 갈등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완전적립식 신연금 도입보고서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방식의 연금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기대수익비 1''이 보장되는 완전적립식의 신연금이다. 매우 낮은 합계출산율에도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이다. 개혁 시점부터 납입되는 모든 보험료는 신연금의 연금기금으로 적립되고 향후 기대수익비 1의 연금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개혁 시점 이전에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서는 구연금 계정으로 분리한다. 개혁 이전의 기대수익비 1 이상의 급여 산식에 따라 연금을 지급한다. 이러면 구연금의 적립 기금만으로 향후 연금 급여 총액을 충당하지 못해 미적립충당금(재정부족분)이 발생한다. 재정부족분은 일반재정이 보장한다. 신연금에 그 부담이 전가될지 모른다는 미래 세대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서다.당장 개혁할 경우 구연금 재정부족분의 현재가치는 올해 기준 609조원(GDP의 26.9%)으로 추정됐다. 만약 개혁이 5년 후에 단행된다면 869조원(GDP의 38.4%)으로 불어난다.보고서는 ""재정부족분 규모가 커질수록 연금개혁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얻기 어렵다""며 ""개혁을 지체시켜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연금개혁은 조기에 추진될수록 바람직하다""고 했다.이강구(오른쪽)-신승룡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연금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해 미래 세대가 납부한 보험료와 운용수익만큼의 연금 급여를 기금 고갈 우려 없이 지급할 것을 보장하는 완전 적립식의 ''신 연금'' 도입을 제안했다. 연합뉴스◆연금 재정 항구적 안정보고서는 신연금을 도입할 경우 연금 재정이 항구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연금 보험료율은 15.5% 내외까지만 인상해도 40%의 소득대체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보험료율을 한꺼번에 올리기보다는 ''9% → 12% → 15.5%'' 등 단계적 인상이나 0.5%p씩 13년 동안 높이는 방안도 있다.신연금 제도가 도입돼도 구연금 제도하에서 보험료를 납부해 온 기성세대의 기대수익비는 1을 상회한다. 다만 구연금에 머물러 있던 기간이 짧아질수록 기대수익비는 2내외에서 1방향으로 수렴할 것으로 추산됐다.즉 현재 60대인 이른 1960년생의 기대수익비는 2를 상회할 것이지만, 현재 50세인 1974년생의 기대수익비는 1.5내외로 하락한다. 노동시장에 갓 진입한 2006년생 이후 세대의 기대수익비는 1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신연금이 도입돼도 기존 세대의 기대수익비는 상대적으로 더 높다. 이는 기존 설계에 따른 것이다. 다만 기성세대의 노후 보장을 위해 수용하기 어려울 정도의 부담을 젊은 세대가 져야 한다는 불안을 결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보고서는 신연금의 급여 산정 방식 전환도 주문했다. 현행 확정급여형(DB형)에서 연금 수급 개시 시점에 수급액이 결정되는 확정기여형(DC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소득 재분배 기능을 위해 연령군(코호트)별로 납부한 보험료가 통합계좌에 적립·투자되는 ''CCDC(Cohort Collective Defined Contribution)형''도 제안했다.◆일반 재정 동원은 사실상 세금이나 국채보고서는 우선 신연금이 기대수익비 1만 보장하면 ''사적 보험''과 차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관련, ""사회 전반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공적연금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민연금과 같은 대규모 기금의 운용수익률은 여타 사적 보험의 수익률에 비해 높다고도 강조했다.구연금의 미적립 충당금을 채우기 위해 일반재정을 동원하는 게 사실상 세금 또는 국채 발행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민 입장에선 보험료율 인상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대해 보고서는 ""국채 발행은 재정건전성을 낮춰 궁극적으로 미래세대 부담이겠지만, 세수 확보와 지출구조조정은 현재 세대에게도 일부 부담시키기 때문에 다르다""고 설명한다." 8183,세계,러 침공위협에 21세기 첫 국권피탈 우려하는 몰도바,"러 우크라 점령지 넓히며 확전 우려인구·군사력 우크라에 한참 못미쳐지난달 24일(현지시간) 몰도바 수도 키시나우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맞아 규탄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개전 2년이 넘어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를 동부전선에서 밀어내기 시작하면서 전 유럽이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인접국이자 유럽 최빈국으로 알려진 몰도바는 러시아의 직접적인 침략을 우려하고 있는데요.몰도바 역시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이 아닌 데다 몰도바는 인구나 군사력 모두 우크라이나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소국이다 보니 러시아의 직접 침공을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부 접경지대의 친러 분리주의 지역까지 러시아에 보호를 요청하면서 전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공포심도 퍼지고 있죠.이번 시간에는 어렵게 옛 소련 붕괴 이후 독립을 쟁취했지만,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과 국권 피탈 우려가 커지고 있는 몰도바의 역사와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트란스니스트리아, 러에 보호 요청…""신중히 검토""지난달 28일(현지시간) 몰도바의 친러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러시아명 프리드네스트로비예) 지역 의회가 특별 회의를 열고 러시아에 도움을 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모습.[이미지출처=AP·연합뉴스]먼저 뉴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몰도바 동부 접경지역이자 친러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러시아명 프리드네스트로비예) 지역 의회에서 특별회의를 열고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해당 지역에서 이런 결의안을 채택한 이유는 몰도바 정부가 최근 관세를 이용해 경제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몰도바 정부가 올해 초 트란스니스트리아로 수출되는 상품에 관세를 도입하고, 몰도바 정부가 통제하는 구간을 통해서만 운송하도록 제한해 사회적·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 중이죠.러시아 외무부는 곧장 트란스니스트리아의 구원 요청에 대해 반응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트란스니스트리아 시민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러시아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며 ""모든 요청은 담당 부서에서 신중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강조했죠. 이에 따라 러시아의 침공이 실제 개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로마·훈족·헝가리·몽골·오스만터키·러시아…셀 수 없이 바뀐 주인[이미지출처=미 국무부 홈페이지]한 나라 안에서 이렇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대치하고 있는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이러한 기현상은 복잡한 몰도바의 역사가 빚어놓은 비극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몰도바는 과거 루마니아와 역사를 공유하는 지역으로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에 다키아라고 불렸던 지역의 일부입니다. 로마의 지배 이후 고트족, 훈족, 아바르족, 불가르족, 마자르족, 쿠만족, 루스족 등 매우 다양한 종족들이 이곳을 침공했다가 다시 지나가곤 했죠. 13세기에는 몽골의 침략도 받은 적이 있다는데요. 우크라이나에서 서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 같은 지역이기 때문에 이처럼 수많은 민족이 오고갔습니다.이후 1359년, 오늘날 루마니아의 전신이 되는 국가로 알려진 몰다비아 공국이 설립되면서 루마니아와 몰도바에도 민족 정체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몰도바라는 국명도 이 몰다비아 공국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었죠.그러나 16세기 초, 오늘날 튀르키예의 전신 국가인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침공을 받아 오랫동안 지배를 받게 됩니다. 이후 18세기로 넘어가면서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약화되자, 과거 몰다비아 공국 영토는 오스트리아 제국과 러시아 제국에 의해 분할이 됐죠. 이 중 현재 몰도바 지역은 러시아의 지배하에 들어갑니다.현대로 넘어오면서 몰도바는 1917년, 1차대전 와중에 러시아로부터 독립해 루마니아 왕국과 합쳐지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1944년, 2차대전 와중에 다시 소련에 함락되는데요. 이후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다시 루마니아와의 통일을 논의했지만, 양국 모두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해 통일에 실패해 어쩔 수 없이 홀로 독립을 하게 됩니다.그러나 루마니아와 달리 러시아의 지배가 오랫동안 이어진 몰도바에는 상당수의 러시아인들이 이미 살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들은 동부 접경지대에 친러 분리주의 정권을 수립하고 몰도바 정부에서 또 따로 떨어져 나가게 됐죠. 이곳이 바로 트란스니스트리아입니다. 러시아군은 약 1500여명이 몰도바로부터 이곳의 독립을 지켜준다며 주둔까지 하고 있죠.몰도바 상비군 7500명 수준…예비군 소집도 어려워지난해 11월, 몰도바군이 독일에서 지원한 장갑차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몰도바는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기갑전력이 거의 없으며, 상비군도 75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이처럼 복잡한 몰도바의 역사가 만든 트란스니스트리아 분쟁은 유럽의 고민거리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주둔한 러시아군 전력이 결코 만만치 않은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점점 우크라이나를 밀어내면서 몰도바 접경지역까지 점령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죠.풍전등화에 놓인 몰도바는 유럽 각국에서 군사 지원을 준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전 인구가 4000만명을 넘고 상비군이 20만명에 달하는 전력을 갖춘 국가였지만, 몰도바는 우크라이나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전력을 가진 나라에 불과합니다.세계은행(WB)이 2021년 기준으로 집계한 몰도바의 인구는 261만명 정도로 우리나라 예비군보다도 숫자가 적습니다. 상비군은 7500명밖에 되지 않죠. 재정난에 옛 소련제 탱크도 모두 폐기된 상태고, 수십여대의 장갑차와 대포를 가진 것이 전부입니다. 또한 유럽의 최빈국이라 일컬을 정도로 경제난도 극심해서 전쟁을 오래 끌고 갈 여력도 없는 상황이죠.정말로 러시아가 확전에 나설 경우, 과연 며칠이나 버틸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몰도바가 러시아에 함락되면 사실상 형제국가나 다름없는 루마니아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칫 나토와 러시아 간 직접 충돌이 실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죠. 몰도바가 과연 국권수호에 성공할지 여부에 따라 유럽의 안보환경도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8184,사회,홍범도 장군 만나러 오세요,3일 홍범도 장군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청파동 식민지역사박물관에서 한 가족이 홍범도 장군의 사진 등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8191,정치,"조국혁신당, 당대표에 조국 전 장관 선출","조국혁신당은 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초대 당대표에 선출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당대표에 추대됐다.조국혁신당 초대 당 대표에 선출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조국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저는 지난 5년간 무간지옥에 갇혀 있었다. 온 가족이 도륙되는 상황을 견뎌야 했다” 며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조국 혁신당은 이날까지 당원 5만7000여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창당대회 행사장에는 2200여명이 참석했다.''조국혁신당'' 강령. 당 홈페이지 캡처조국혁신당은 강령에서 “우리는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검찰독재를 종식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며, 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권을 강화해 진정한 복지국가인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새로운 정치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8192,사회,수만명 의사들 거리로 의대 증원 결사반대…의사 탄압말라,"여의도서 총궐기대회…의협 추산 4만명·경찰 추산 1만2천명 모여''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즉각 중단 요구""의사 탄압하면 강력한 국민 저항 부딪힐 것""…가족 단위 참석도''강력 규탄''에도 불구, 구체적 투쟁계획 내놓지 않아의사 2만명 ''정부 항거'' 집회(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3.3 mon@yna.co.kr(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김정진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하는 전국의 의사들 수만 명이 3일 서울 도심에 모여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부는 의사가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을 ''의료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이에 사명감으로 자기 소명을 다해온 전공의가 스스로 미래를 포기하며 의료 현장을 떠났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정부가 전공의를 초법적인 명령으로 압박하고, 회유를 통해 비대위와 갈라치려고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대화를 말하면서 정원 조정은 불가하다는 정부의 이중성, 그리고 28차례 정책 협의 사실을 주장하다 느닷없이 (의협의) 대표성을 문제 삼는 정부는 말 그대로 의사를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정부가 이런 의사의 노력을 무시하고 오히려 탄압하려 든다면, 강력한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히고 말 것""이라며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대위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의협은 결의문에서 ""정부는 의료비 폭증을 불러올 수 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고, 의학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는 의대정원 2천명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또 ""정부는 의사의 진료권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국민의 자유로운 의료 선택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연사로 참석한 이형민 대한응급의학회의사회 회장은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낙수효과가 아니라 직수효과가 필요하다""며 ""당장 필수의료 분야의 처우 개선과 함께 법적 위험성을 줄여준다면 수개월 안에 수천 명 이상의 전문의들이 본인의 전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정부 규탄 구호 외치는 의사들(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최 전국의사총궐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3 ondol@yna.co.kr안덕선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의사들을 명령으로 통제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안 교수는 ""명령과 통제의 의료정책 기조는 일제 식민통치의 전통에서 시작했다""며 ""국가 정책은 합리적인 논리와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명령과 통제로 압박하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이날 집회에는 전국 시도의사회와 임상과별 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깃발을 들고 단체로 참석했다. 아이를 데리고 가족과 함께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참가자들은 ''의료계와 합의 없는 의대 증원 결사반대'', ''비과학적 수요조사 즉각 폐기''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거나, ''원점 재논의''라고 적힌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했다.주수호 의협 언론홍보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 이들의 부모들도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주최 측은 당초 2만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종적으로 4만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경찰 추산 집회 인원은 1만2천명으로, 의협 추산과 차이가 있다.집회 도중 의사 집단행동에 반대하는 70대 남성이 집회에 난입했으나, 별다른 충돌 없이 경찰의 안내에 따라 현장을 빠져나갔다.집회 후 주 위원장은 ""정부가 어떠한 협박을 하더라도 우리는 갈 길을 계속해서 갈 것""이라며 ""정부가 이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원점 재검토''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의대 증원에 대한 강력한 규탄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이날 집회에서는 향후 투쟁 계획을 구체적으로 내놓지는 않았다.이는 경찰이 지난 1일 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등 ''강제 수사''에 속도를 내자 의협을 비롯한 의사단체들이 몸을 사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의협 비대위 상임위원들은 이날 집회 후 따로 모여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의협이 개원의 중심의 단체인 만큼 개원가 휴진 등으로 정부에 맞대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주 위원장은 ""하루 휴진은 비대위 상임위원회의 결정으로 진행할 수 있고, 상임위가 결정을 내리면 회원들이 다 따를 것으로 본다""면서도 ""가급적 그러한 결정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 퍼포먼스(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3.3 mon@yna.co.krdindong@yna.co.kr" 8193,생활문화,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제주·전남·경남 비,"내일 오전까진 짙은 안개를 조심해야겠습니다.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여기에 먼지가 흩어지지 않아 시야는 더 답답하겠습니다.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은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늦은 오후에는 남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겠습니다.밤에는 전남과 경남 지역에, 모레, 화요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모레까지 제주도에 최대 6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의 비가 오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최대 8cm의 눈이 예상됩니다.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로 낮아지겠지만,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기온 변화가 심하겠습니다.남부지방은 한낮에 광주와 부산이 1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비나 눈이 지나고 기온이 크게 낮아지진 않겠습니다.지금까지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정세아■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8194,사회,이재용 집에서 한식 만찬까지…10년 만에 방한한 저커버그,"저커버그, 2월27일 10년 만에 방한…尹대통령 비롯해 삼성전자·LG전자 경영진 만나2013년에도 1박 2일 일정 방한…이재용과 10시간 논의 끝에 합작품 ''기어VR'' 내놓기도尹대통령, 저커버그에게 AI 기술분야 협력 강조…하버드 동문 이재용과 만찬 갖기도한투증권, 보고서 통해 저커버그 수혜주 꼽아…삼성전자·LG전자 포함 8개 종목 관심 받아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했다. 저커버그 CEO는 방한 일정 동안 업계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 등 미래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등이 저커버그 CEO 방한으로 인한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다.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지난달 27일 한국을 찾았다.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의 방한이다. 29일까지 3일간 일정을 소화한 저커버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을 만났다.날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게 AI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저커버그 CEO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TSMC의 지정학적 리스크 이슈를 꺼내면서 삼성전자와 협력 확대 가능성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LG전자 경영진, 국내 AI스타트업 등을 만나 AI와 XR 등 미래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일정이 종료된 후에는 이 회장과 만찬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날 만찬은 이 회장이 저커버그 CEO 내외를 직접 초대한 것으로, 한식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배석자 없이 이 회장과 저커버그CEO, 아내 프리실라 챈까지 3명이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LG전자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를 만나 XR(확장현실)사업의 파트너십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가졌다.(사진 왼쪽부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권봉석 (주)LG CO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저커버그 CEO의 방한으로 인한 수혜주도 눈길이 모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약 10년 만에 방한했다""며 ""삼성전자·LG전자·국내 확장현실(XR)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날 것이라는 소식에 수혜가 예상되는 테마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가 개발 중인 LLM(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3''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AI반도체를 삼성 파운드리에서 공급받는 것을 협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수혜주로 ▲삼성전자(메모리 반도체 생산 및 판매기업) ▲이오테크닉스(반도체 레이저마커·레이저응용기기 제조기업) ▲솔브레인(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소재기업) ▲LG전자(종합 전자제품 제조기업) ▲LG이노텍(카메라모듈·반도체기판소재·전장부품 생산) ▲LG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생산 및 판매) ▲나무가(센싱 카메라 기술 보유) ▲선익시스템(증착장비 제조 및 판매기업) 등을 꼽았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1984년생인 저커버그 CEO는 하버드대 재학 당시인 2004년 페이스북을 설립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만 23세 나이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페이스북의 성공으로 일약 스타가 된 그는 2004년 하버드를 중퇴했다. 이후 2010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에 이어 2019년에는 타임지 선정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IT업계의 리더로 명성이 높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자산 가치는 지난달 기준 1700억 달러(한화 약 227조 1200억원)다. 당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1440억 달러, 한화 약 192조 3840억원)를 제치고 세계 4번째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저커버그 CEO는 지난 2013년 6월에도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당시 그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 회장을 만났다. 저커버그 CEO와 이 회장은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10시간가량 마라톤 회의 끝에 두 회사의 첫 합작품인 ''기어VR(가상현실)''을 내놓기도 했다." 8195,정치,이상민 행안장관 오늘까지 복귀하는 전공의 최대한 선처,"""복귀 안 하면 행정처분 후 사법처벌…많이 배출된 의사들 ''바이오'' 성장 동력""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에 ""주민투표로 의사 확인 중요""""전국 400개 지하차도에 차단시설 설치"" 오송참사 재발방지책 제시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늘까지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에서는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라며 ""오늘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중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KBS 시사 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이 같은 정부 입장을 전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서 각종 행정처분, 그다음에 필요하다면 사법적 처벌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증원 규모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2천명을 요술 방망이를 두드리듯이 한 것이 아니고, 이미 130여차례에 걸쳐서 의료계를 포함한 각종 시민단체, 전 사회계층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며 ""의협이나 의과대학 학장, 대학장들과 28차례에 걸쳐서 긴밀한 협상을 해서 나온 것이 2천명이었다""고 설명했다.이 장관은 ""우리 미래 시대의 먹거리는 AI, 반도체, 바이오""라며 ""우리나라가 AI와 반도체에 있어서는 상당히 수준이 앞서가고 있는데, 바이오 부분에 있어서는 두 부분에 비해서 훨씬 평가를 못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의사 선생님들이 많이 배출되면 의대생들이 병원이나 의사만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장래에 유망한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에 적극 투자해서 우리나라 성장에 동력이 돼야 한다. 이런 것을 모두 정책적으로 감안했을 때 2천명도 사실 많은 규모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작년 이슈로 떠올랐던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와 관련해 ""주민투표를 실시해서 직접적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포시 주민 중에 얼마만큼이 서울시 생활권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지, 김포시에 남아 있으므로 해서 어떠한 불편함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시 편입 여부를 결정하면 될 거 같다""고 제시했다.그는 지난해 14명의 사망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재발 방지책으로 지하차도 차단시설을 전국에 400개 설치하고, 차단 통제 기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차단 시설을 전국 각지에 설치한다""면서 ""통제기준은 발목 높이인 15cm에 물이 차면 반드시 차단하도록 관련 지침을 모두 개정해서 배포했다. 15㎝ 기준은 전기차 배터리 높이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했다.이어 ""차단 장치는 지금 전국적으로 필요한 곳이 약 400군데 정도 된다""면서 ""차량이 못 들어가게 (하는) 진입 차단장치를 올해 안으로 절반 정도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200개 부분도 빠른 시일 내에 설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소방, 경찰, 공무원, 이장·통장 (중) 3인을 한 조로 만들어 위험한 지하차도에 일대일 매칭을 해서 호우가 올 경우 이 세 분이 교대로, 주기적으로 여기(지하차도)를 워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하차도가) 차단이 되면 이 일대 교통이 또 마비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차단 사실을 알려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eddie@yna.co.kr" 8196,사회,제약회사 영업사원 동원 논란 / 전공의 미복귀시 법대로,"【 앵커멘트 】취재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출입하는 전남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번 】온종일 시끄러웠습니다. 오늘 의협 집회에 ''제약사 영업사원 참석 강요'' 이런 주장이 나왔죠?【 답변 1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들, 이른바 ''영맨''에게 집회 참석을 강요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해당 게시물에는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파업 참여할 듯'',''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에게 약을 다 밀어준다고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하지만, 이 글을 정말 영업사원이 썼는지, 무슨 의도로 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질문 2 】대한의사협회나 제약협회 쪽 반응은 어떻습니까?【 답변 2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인터뷰 : 주수호 /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분명하고 확실하게 밝힐 수 있는 건, 비대위나 16개 시도의사회 등에서 제약회사 직원들을 동원하라고 요구한 적도 없고, 지시한 적도 없습니다.""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각 제약사 쪽에 공문을 보내, 영업사원들의 집회 참석 제지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문 3 】정부는 이탈한 전공의들을 상대로 애초 2월 29일까지 복귀하라고 했는데, 연휴기간 유예기간을 줬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복귀 움직임은 없죠?【 답변 3 】지난달 29일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전체 1만 3천 명 가운데 4.3%(565명)에 불과합니다.정부는 내일부터 행정처분과 사법 절차를 시작할 예정인데, 대통령실까지 나서 법과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연휴 기간 추가로 복귀한 전공의 숫자는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는데, 복귀한 이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질문 4 】그렇다면, 행정처분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답변 4 】행정 처분은 의사 면허 정지로 처분 사실과 근거를 담은 사전 통지서를 당사자에게 보내고 당사자인 전공의 의견을 듣습니다.이후 해명할 기회를 주는데, 소명이 안 될 경우 의사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질문 5 】의사들은 의사와 새를 합성한 이른바 ''의새 챌린지''로 온라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는데 이게 무슨 내용이죠?【 답변 5 】먼저 지난달 19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의 브리핑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지난달 19일)-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새(의사)들이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한 일은 없습니다.""의사들은 의새가 의사를 비하한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요.브리핑 직후 복지부는 ""논란이 된 발음은 단순 실수이며 전혀 의도된 것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하지만, 의사들은 새가 의사 가운을 입고 진료하는 과정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이미지를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반발하고 있습니다.정부 역시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데요.의사들이 등장하는 드라마 대사를 활용한 동영상을 만들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멘트 】병원에서는 의료공백이 13일째 이어지면서 일부 환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태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주 기자였습니다.영상취재 : 구민회 김태형 기자, 황주연 VJ영상편집 : 송지영그래픽 : 김지예" 8200,사회,"與 공천 탈락해 반발, 이틀 연속 분신시도하다가 현행범 체포","장일 전 노원을당협위원장 “이렇게 공천 엉망진창일줄 몰랐다”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3일 공천 탈락에 반발, 이틀 연속 중앙당사 인근에서 분신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노원을 장일 전 당협위원장이 3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이틀 연속 분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장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저지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전 위원장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경찰은 장 전 위원장을 방화예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틀 연속 분신한 장 전 위원장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추가해서 입건할 예정이다.장 전 위원장은 전날에도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다행히도,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소방관들이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했기 때문에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전날 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 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진행한다고 믿어왔는데 마지막에 이렇게까지 엉망진창인 공천을 할 줄 몰랐다”며 “이번 노원갑 공천 사태를 보고 더 이상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국민의힘 당사 앞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장 전 위원장은 서울 노원갑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 대상자 및 전략공천 대상자 명단에서 모두 빠졌다." 8201,IT과학,"뉴스도, 스포츠도 OTT...리얼타임 콘텐츠마저 잠식","""OTT 로 뉴스 본다"" 14.8%→27%…""스포츠 시청"" 13.8%→20%KISDI ""실시간 방송 중심 콘텐츠마저 OTT 활용 커지는 흐름""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리얼타임'' 콘텐츠의 영역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OTT가 스포츠 중계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하는 가운데 전통적인 TV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뉴스마저 OTT를 통해 접한다는 이용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에서 이용한 프로그램의 유형으로 ''뉴스''를 답한 응답자는 지난해 기준 27%로 2017년(14.8%)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또 같은 기간 OTT에서 ''스포츠'' 콘텐츠를 이용했다는 응답자도 13.8%에서 20.8%로 증가했다.이에 대해 유선실 KISDI 부연구위원은 ""전통적으로 실시간 방송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뉴스와 스포츠 콘텐츠의 경우에도 OTT 활용이 커지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빠른 정보 전달이 최우선 가치인 뉴스와 스포츠 중계 등은 전통적으로 생방송의 영역이었다. 이에 과거에는 신문과 TV가 뉴스·스포츠 콘텐츠를 독점했다면, 인터넷 시대에는 포털이, 이제는 OTT가 ''대세'' 플랫폼을 호시탐탐 노리는 상황이다.특히 뉴스의 경우 OTT 중에서도 유튜브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TV를 켜지 않고도 각종 시사 정보와 새로운 소식을 유튜브에서 접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뉴스 콘텐츠의 생산자인 언론사들마저 유튜브를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서다.언론진흥재단은 ""지난 1주일간 뉴스나 시사 정보를 이용한 주요 경로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주로 텔레비전, 종이신문과 같은 전통매체를 이용했다""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인터넷포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 인터넷 기반의 매체를 이용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고 말했다.실시간 생중계가 핵심인 스포츠 콘텐츠에선 OTT의 성장세가 더욱 매섭다. 티빙은 400억원대 중계권료를 배팅, KBO(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프로야구 뉴미디어(온라인) 중계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또 최근 카타르 아시안컵(1월 13일~2월 11일) 중계로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뚜렷한 이용자 증가 효과를 경험했으며, 쿠팡플레이는 오는 3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의 중계도 예고한 바 있다.OTT의 뉴스와 스포츠 콘텐츠 확보 경쟁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내년 시즌 NFL(미국프로풋볼) 플레이오프 경기 독점 중계권을 따냈고, ''애플TV+''는 2032년까지 MLS(미국프로축구)를 독점 생중계한다. 넷플릭스는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를 투자해 WWE(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 10년 중계권을 따냈다.해외에서는 뉴스 채널의 OTT 진출도 빨라지고 있다. 광고주의 관심이 TV에서 OTT로 옮겨가면서, 뉴스 콘텐츠 역시 스트리밍 공간을 바꾸는 셈이다. 미국 CNN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통합 OTT인 (MAX) 가입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CNN 맥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미국 CBS 뉴스는 CBSN이라는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와 ''파라마운트 플러스'' 연계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NBC 뉴스 나우는 미국 최대 케이블 TV 사업자 컴캐스트의 자회사인 NBC 유니버설 뉴스그룹의 주요 뉴스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8202,사회,춘천경찰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간담회,춘천경찰서(서장:이종무)는 지난달 29일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의 신속한 현장 정착과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8211,사회,이준석 경기 화성을 출사표…이낙연 출마 회견 연기,<출연자>김윤형 국민의힘 부대변인이종근 시사평론가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MBN #일요뉴스와이드 #선한빛 #박진아 #이준석 #개혁신당 #경기화성을 #이낙연 #민주연합 #조국 #조국혁신당 #비례정당 8203,세계,크림대교 공격 독일군 녹취 파장…러 獨과 원수돼,"[앵커]러시아가 독일군 고위 장교들이 타우러스 미사일로 크림대교를 공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화상회의를 공개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독일은 즉각 도청 당한 사실을 인정했는데,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서영일 기자 리포트 전해드리고 뉴스야 이어가겠습니다.[리포트]독일군 고위 장교 4명의 비공개 화상 회의 내용입니다.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지원해 러시아 크림대교를 어떻게 폭격할지 논의합니다.""동쪽에 있는 다리(크림대교)는 접근하기가 어렵고 매우 좁아 타격하기 어렵지만, 타우러스를 사용하면 가능합니다""타우러스는 러시아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로, 공격에 필요한 구체적인 개수도 거론됩니다.""공격을 위해선 미사일 10~20발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지난달 19일 이뤄진 이 민감한 대화 녹취는 러시아 국영 방송이 공개했습니다.독일은 우크라이나의 타우러스 지원 요청을 재차 거절해 왔던터라 파장은 커졌습니다.올라프 슐츠 / 독일 총리""매우 심각한 문제이므로 신중하고 철저하며 신속하게 조사할 것입니다.""러시아는 ""독일이 다시 원수가 됐다""며 즉각 비판에 나섰습니다.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크림대교 등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계획이 드러났습니다. 이건 속보이는 자기 폭로나 다름없습니다.""서방 국가들은 러시아가 정보력을 과시하고 유럽 내부 분열로 타우러스 지원을 무산시키기 위해 벌인 일이라 의심합니다.TV조선 서영일입니다." 8634,사회,"KBS, 시청자위 파우치 대담 비판에 박장범 앵커가 주도…최고 시청률 9.9%","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 독도 포함된 지도 지적에 “사과든 해명이든 강구해보겠다”KBS 통합뉴스룸국장이 윤석열 대통령 대담 논란에 대한 시청자위원회 비판에 ''박장범 앵커가 주도했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취지로 답했다.1일 KBS가 공개한 2월 시청자위원회 회의록(2월15일)에 따르면 최경진 시청자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담 당시 박장범 앵커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을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의 조그마한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놓고 가는 영상""이라고 표현한 것을 지적했다.최 위원장은 ""''조그마한''이란 ''작다''는 뜻 외에도 ''약소한'', ''대단치 않은'', ''별 것 아닌''이라는 기의(記意)를 담고 있다""라며 ""이미 명품백 비판 여론으로 불편해진 대통령과 김 여사의 심기를 고려해서 완곡하게 축소한 게 아니냐 하는 것""이라는 여론이 있다고 했다. 박 앵커가 대담 다음날인 지난달 8일 ''뉴스9''에서 일부 해외 언론도 ''파우치'' 표현을 쓴다며 본인에 대한 비판에 반박한 것을 두고는 ""박 앵커가 오히려 논란을 더 키운 게 아닌가 싶다""라며 ""시청하기가 참으로 민망하고 불편한 방송이었다""고 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사 사옥 ⓒ연합뉴스최 위원장은 또 ""대통령실이 먼저 녹화대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다면 KBS는 대통령실과 잘 조율해서 질문이라도 되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했다""라며 ""직장인 근로소득세는 크게 늘었는데 기업 법인세와 양도소득세 감면 등 이른바 부자 감세로 인한 역대급 세수 부족 논란에 관한 질문은 없었다. 카르텔을 타파하겠다고 국가적 연구진흥의 원동력인 R&D 예산을 사상 유례없이 대폭 삭감한 점이나, 온 국민의 아픔으로 남아있는 사회적 참사 문제는 아예 대담 테이블에 올리지도 못했다""라고 지적을 이어갔다.나아가 ""많은 시청자와 KBS 구성원들은 작년 말 KBS ''시사기획 창''에서 내보냈던 이른바 ''원팀'' 방송이 정부 홍보에 치우쳤다는 지적을 아직도 기억할 것이다. 그 와중에 또다시 이렇게 뒷말 무성한 방송이 만들어졌다. 작년 11월 이후 벌어지고 있는 아주 이상한 일""이라며 ""부디 공영방송의 가치와 정신 회복에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그러자 최재현 KBS 통합뉴스룸국장은 ""사실 이 대담은 박장범 앵커가 주도해서 했기 때문에 제가 딱히 직접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대담의) 최고 시청률은 9.9%, 전국 평균 시청률 8.7%면, 저희 9시뉴스(뉴스9)보다도 시간이 거의 1시간40분 이상 진행되었는데 굉장히 관심을 많이 받았다고 평가한다""고 했다.최 국장은 이어 ""박장범 앵커가 기자 생활도 30년 이상 한 베테랑 기자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그래도 다양한 질문을 소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면서 ""처음 문제가 되었던 인터넷 방송에서도 ''파우치''라고, 원래 이 회사에서 이게 ''디올 파우치''라고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걸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했다라고 본인이 설명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2024년 2월3일 KBS ''뉴스9'' 갈무리이날 회의에선 KBS가 정치권의 비현실적 공약을 무비판적으로 보도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소형 부위원장은 서면 질의를 통해 구리·김포를 서울로 편입시키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발언에 대한 보도 관련, 주민투표가 필요하고 시기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을 그대로 전하면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했다.최 국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정말 기계적 중립이라고 해서 초 단위까지 화면 비중이라든가 이런 것을 다 맞춰서 보도하고 있다""며 ""각 정당에서 여러 가지 공약들을 하는데 보도를 안 할 수 없고, 바로 검증하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한 사안들""이라고 했다. 그는 조만간 국회예산정책처 등을 통한 타당성 평가 보도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에 양이현경 위원이 ""이런 정도의 팩트체크는 법에 나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최 국장은 ""주민투표가 안 된다는 것은 저희도 물론 알고 있다""면서도 ""선거를 통해 ''난 저 공약이 좋아서 이 당을 지지했다'' 해서 그 당이 다수당이 되면 입법을 통해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투표가 안 되었다고 전혀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도를 안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지난 1월 KBS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도하면서 독도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포함된 지도 이미지를 사용한 사례도 지적됐다. KBS가 논란이 된 이미지 부분만 삭제하고 경위 설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최 국장은 ""지나간 건에 대해서 사과든 해명이든 해야 될지에 대해서는 한 번 다시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8204,사회,울진서 봄의 전령 매화 개화,"[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진에서에서''봄의 전령사''매화에 꽃이 폈다.‘봄의 전령사’매화의 대표적인 수식어다.매화는 울진군을 상징하는 군화(郡花)다.역사 속에서 선비의 사랑을 받아 온 매화는 청빈하게 살아가는 선비의 꽃으로 매난국죽 사군자 중 으뜸으로 꼽힌다.문향의 고장''울진을 이룩한 선조들은 매화 상징성과 상통한다.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3일 오후,매화면 매화리 기미 독립만세공원에폭설과 한파를 이겨내고서서히 뿜어져 나오는 매화의 고혹적 자태는 볼수록 경이롭다.ksg@heraldcorp.com" 8205,정치,박수치는 조국혁신당,[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와 참석자들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06,사회,강원대 2024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강원대학교(총장:김헌영)는 지난달 29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에서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고 수학과 김준기 교수에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교원 20명에게 정부포상 및 송공패를 전달했다. 8207,경제,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허태수 GS그룹 회장 ""직원들 먹는 음식 중요""…''그래잇'' 리모델링 후 이용률 2배로''식단 고급화'' 등으로 주변 맛집과 경쟁''랍스터 급식'' 김민지 총괄매니저 ""끼니 때우는 곳 아닌 동료와 행복 느끼는 곳""GS그룹 구내식당 브랜드 ''그래잇''[GS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역삼역 주변에 자리한 GS타워의 지하 2층 구내식당 ''그래잇''(GREEAT).다소 이른 점심시간이었지만, GS그룹의 직원 100여명이 식사하고자 20m 이상 긴 줄을 이뤘다.직원들은 점심 메뉴 3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그래잇 내부는 은은한 조명 아래 고급스러운 우드톤으로 꾸며졌다. 세련된 디자인의 식탁까지 더해져 구내식당이 아닌 호텔 뷔페식당에 와 있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켰다.GS그룹 구내식당 브랜드 ''그래잇''(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지난 2월2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 있는 GS그룹 구내식당 브랜드 ''그래잇'' 실내 모습. 점심을 하기에는 조금 이른 오전 11시 20분이지만 직원들이 자신의 배식 순서를 기다리며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4. 3.3 gogo213@yna.co.kr직원들 이용률 60% 달해…2020년 리모델링 후 2배로 ''껑충''이날 그래잇 3개 코너 중 G코너에서는 삼겹살 구이와 흑미밥, 아욱된장국, 미니 김치말이 국수, 모듬 쌈이, E코너에서는 통삼겹 동파육과 흰밥, 조림계란, 얼큰 야채탕, 만다린 과일샐러드가 나왔다.두 메뉴 모두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제공됐다.일반식이 마련된 R코너에는 산채비빔밥과 달걀부침, 미니 이색전, 찹쌀 꽈배기가 준비됐다.그래잇 특식 메뉴(서울=연합뉴스) 지난 2월 28일 GS그룹 구내식당 ''그래잇'' E코너에서는 통삼겹 동파육과 흰밥, 조림계란, 얼큰 야채탕, 만다린 과일샐러드가 나왔다. 2024.3.3 [GS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날 점심에는 한 달에 한 차례 정도 있는 특식이 제공됐다. 특식은 E코너의 통삼겹 동파육이었다.''이름난 중식당에서 판매되는 동파육''이라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육즙은 풍부했고 입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다.그래잇 식당 내부 모습(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지난 2월28일 GS그룹 구내식당 브랜드 ''그래잇'' 실내 모습. 곳곳에 식당 이름이 들어간 영어 문구 ''HAVE A GREEAT TIME''이 눈에 띈다. 2024.3.3 gogo213@yna.co.kr그래잇은 GS칼텍스를 포함한 7개 계열사 직원 3천300여명이 한데 모여 식사할 수 있을 만큼 넓고 쾌적했다.식판을 들고 이동할 때 혹시 누구와 부딪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없었고, 식탁 간 간격이 넓어 옆 좌석의 대화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다.한꺼번에 직원이 몰리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혼잡할 수 있어 계열사마다 시차를 두고 그래잇을 찾도록 했다. 오전 11시 20분부터 배식을 시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GS그룹 구내식당 그래잇 내부[GS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그래잇은 여기에 ''맛''을 더했다.GS타워는 크고 작은 회사들이 밀집한 곳에 위치한 데다, 젊은층이 자주 찾는 강남역에 인접해 있다. 따라서 주변에는 유명 맛집들이 즐비하다.이런 가운데 직원들은 구내식당 그래잇을 주저 없이 ''최애 단골식당''으로 꼽는다고 한다.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뜻이다.GS그룹에 따르면 그래잇의 실제 입주 인원 대비 급식 인원 비율을 뜻하는 식수율은 50%를 넘어선 지 오래다. 지금은 하루 평균 1천900∼2천명이 이용하는 만큼 식수율은 60%에 육박한다.서울의 일반 사무빌딩 내 구내식당 식수율이 30%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50%를 뛰어넘는 그래잇의 식수율은 ''꿈의 수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래잇은 발음상 ''훌륭하다''(Great)로 들릴 수 있고, ''그래, 먹자''(Gre, Eat)라는 의미도 있다.일반 기업과 별 차이 없던 이 구내식당은 2020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재탄생하면서 그래잇이라는 명칭을 갖게 됐다. 리모델링 후 이용률은 두배 높아졌다.GS그룹 구내식당 브랜드 ''그래잇''의 총괄 매니저인 김민지 씨[김민지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식단 고급화·선의의 경쟁…그 뒤엔 ''스타 영양사'' 김민지씨그래잇의 인기 비결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식단의 고급화, 선의의 경쟁, 그룹 경영진의 적극적 지원이다.식단의 고급화는 ''스타 영양사''로 불리는 김민지 총괄 매니저가 사실상 책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김 매니저는 GS그룹으로 오기 전 경기 파주 세경고의 영양사로 있으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학생들에게 ''랍스터 급식''을 선보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랍스터 영양사''로도 불린다.지난 2016년에는 학생건강증진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만큼 ''맛있고 몸에 좋은 급식''에 진심이다.김 매니저는 2020년 그래잇의 리모델링과 함께 GS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김 매니저는 신선한 재료 찾는 것은 물론 국내에 소문난 직원식당 ''톱10''을 둘러보며 벤치마킹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노력이 모여 그래잇의 특식이 나온다.매년 크리스마스에 맞춰 ''랍스터 특식''이 나오는 것은 물론, 유명 맛집과의 ''콜라보''도 이어가고 있다. 베이글 맛집과의 콜라보 메뉴가 나온 날에는 식당 밖 지하주차장까지 줄이 늘어섰다.김 매니저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바쁜 일상에 치여 끼니를 때우는 곳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을 느끼고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식단 품질과 관련해 ""그래잇 이용자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모니터링도 꼼꼼하게 한다""며 ""사내 전용 앱에 올라오는 직원들의 솔직한 평가도 메뉴 선정과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고 했다.직원들이 익명으로 올릴 수 있는 불만 제기나 식단 이용 후기는 김 매니저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에게 공개된다.물론 그래잇이 직원들의 ''최애 단골식당''이 된 데는 김 매니저뿐 아니라 지금도 신메뉴 개발에 힘을 쏟는 한식·중식·양식 전문가인 호텔 출신 셰프 5명, 점장, 영양사 등 그래잇 직원들의 노력이 있다.GS그룹 구내식당 브랜드 ''그래잇''의 총괄 매니저와 셰프들(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GS그룹 구내식당 브랜드 ''그래잇''의 총괄 매니저인 김민지 씨(가운데)와 셰프 겸 E코너 점장인 정승원 씨(왼쪽), 셰프 한찬희(오른쪽) 씨. 2024.3.3그래잇 내에서는 ''선의의 식단 경쟁''도 펼쳐진다.그래잇은 다른 구내식당과 달리 외주 단체급식업체 2곳을 두고 있다. 아워홈이 2개 코너를, GCS가 1개 코너를 맡고 있다. 2개 업체가 매일 맛과 품질에서 자연스럽게 경쟁하는 셈이다.이런 경쟁에 따른 고품질 식단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주요 정부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다른 대기업 등 수십 곳이 이곳을 방문해 노하우를 배우기도 했다.나아가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직원 복지 철학''이 구내식당의 대대적 변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허 회장은 물론 GS그룹 사장단은 평일 특별한 외부 일정이 없으면 그래잇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이곳에는 사전 예약을 하면 점심을 함께하면서 비즈니스 미팅까지 가능한 별실도 있다.허 회장은 평소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직원들이 무엇을 먹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구내식당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도 감추지 않는다고 한다.실제 구내식당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은 2020년 1월 허 회장 취임 직후에 이뤄졌다.허태수 GS그룹 회장[GS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곳 일반식 가격은 6천원대다. 특식 가격은 식재료값이 반영돼 9천원대에서 가장 비쌀 때는 1만3천원대에 달한다. 대다수의 그래잇 이용 비용은 급여에 포함된 식대에서 나간다.사내 전용 앱을 통해 메뉴와 식수 현황을 1분 단위로 실시간 파악할 수도 있다. 다만 일반인은 그래잇을 이용할 수가 없다.gogo213@yna.co.kr" 8208,세계,"트럼프, 바이든 이민정책 국가전복 음모…김정은과 잘 지냈다","''슈퍼 화요일'' 사흘 앞두고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 대규모 유세""미국, 범죄와 질병 만연한 쓰레기장…북한 언급하며 ""우리 좋았었다""""북한, 중국, 러시아 상대하기가 미치광이 급진좌파 상대보다 쉬워""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공화당 경선마다 모조리 휩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슈퍼 화요일''을 사흘 앞둔 2일(현지시간)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를 나란히 찾아 대규모 유세에 나섰다.미국에서는 5일 이들 2개 주를 포함한 15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다발적인 경선을 진행,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전체의 30%가량 대의원을 선출한다.열성적인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본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적나라하게 조롱하고 공격했다.특히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경한 이민 정책을 부각하며 바이든 행정부가 나라를 망쳐놓고 있다고 정조준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에서 시작해 이날 미시간과 미주리, 아이다호까지 이어진 연승을 자축하며 ""이제 ''슈퍼 화요일''이다. 강력한 신호를 보내기를 원한다면 투표하라""며 ""11월 5일은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날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무능하고, 부패한, 최악의 대통령이 나라를 망쳐놓고 있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나는 슈퍼 화요일과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에게 ''이곳에서 나가라. 백악관에서 나가라. 당신은 해고''라고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내가 취임해서 처음으로 취할 조치는 국경을 봉쇄하고 침공을 막는 일""이라며 ""이민자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에서 쏟아지고 있다. 3년 전만 해도 우리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안전한 국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자신의 정책을 부각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것은 조 바이든의 침공이다. 조 바이든이 나라를 파괴하고 있다""며 ""역대 최악의 대통령 10명을 합쳐도 이 무능한 대통령이 하고 있는 일만 못할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새로운 유형의 범죄를 가지고 있다. 바로 이민 범죄""라며 불법 이민자들이 자행한 총기 사고 등을 나열한 뒤 ""만약 여러분이 조 바이든을 선출하면 불법 외계인 이민자들은 그들의 나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그는 ""우리 국경에서 바이든이 취하고 있는 행동은 어떤 의미에서도 미국을 전복하기 위한 음모""라며 ""바이든과 그의 공범들은 미국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실질적인 유권자들의 의지를 무효화해 세대를 이어 그들에게 통제권을 넘겨주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는 음모론을 펴기도 했다.그는 ""바이든은 미국의 공립 학교를 난민 캠프로 만들고 있으며, 미국을 범죄와 질병이 만연한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민자들의 범죄로 단 한명의 무고한 미국인의 생명이 희생돼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나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아니다. 나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구할 사람""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도 지목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취임 첫날 나는 트랜스젠더를 비롯해 부적절한 인종 및 성, 정치적 이론을 다루는 어떤 학교에 대해서도 연방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며 ""백신을 의무화하는 학교에도 한 푼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 남성들은 여성 스포츠에서 쫓아낼 것""이라고 단언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에서 북한을 언급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그는 ""나는 좋은 삶을 살다가 아픈 사람들을 상대해야 했다. 중국, 러시아, 북한과 같은 나라들""이라며 ""이들은 미국의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을 상대하는 것보다 쉽다. 누군가는 중국을 상대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미국 업계의 미치광이들을 상대하는 것이 더 힘들다""고 했다.그는 ""북한을 보라. 북한은 지금 전쟁할 준비가 돼 있고, 거대한 핵보유국""이라며 ""우리는 좋았었다.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냈다. 나는 모두와 잘 지냈던 게 사실""이라고 재임 당시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연을 거듭 언급했다.kyunghee@yna.co.kr" 8209,사회,4일 놓치면 반세기 기다려야…의대 증원 일정에 대학들 내홍,"교육부 “추가 신청 없다” 입장에40대 대학 본부-의대 갈등 심화의대생 72.9% 휴학 신청…“불안”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최 전국의사총궐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교육부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에 4일까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수요를 제출할 것을 재차 요청하며, 이 기한 내 신청하지 않을 경우 이후 ‘증원 신청은 없다’는 입장을 다시금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선 수요 신청 여부를 두고 대학본부(총장)와 의대 학장들 사이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3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오는 4일까지 증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정원을 늘려줄 수 없다”며 “대학이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교육부가 임의로 추측해 정원을 배정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1998년 이후) 20여년 만에 이뤄지는 의대 증원이다. 지금 증원을 하지 않으면 또 30년을 기다려도 (기회가) 안 올 수 있어 거의 반세기를 기다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정해진 시간표대로 정원 배정을 추진할 것이고, 대학엔 4일이 마지막 의대 증원 기회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교육부는 지난 29일엔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희망할 경우 증원 수요를 오는 4일까지 제출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지난달 22일 이들 대학에 의대 증원 신청 공문을 보낸 데 이어 마감일을 거듭 안내한 것이다.정부가 각 대학에 의대 증원 수요의 기한 내 제출을 압박하는 가운데, 일부 대학에선 수요 제출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각 대학 총장은 이번 기회에 의대 정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의대 교수들은 과도한 증원은 교육 여건의 악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경북대의 경우 홍원화 총장이 지난 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신입생 정원을 현재 110명에서 250∼300명으로 늘려 달라고 전달할 생각”이라고 밝히자 의대 교수들이 반발했다. 권태환 경북대 의대 학장은 홍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무엇을 어떻게 충분히 감당하신다는 건지 의대 교수님을 포함한 전체 교수님들과 학생들, 경북의대 동문과 시민들께 먼저 밝혀달라. 설명할 수 없다면 서류 제출은 포기하셔야 한다”며 “다음 주 월요일 의대 교수님 모두에게 의견을 여쭈어 동의를 구하고, 동의해 주신다면 학장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경상국립대의 또한 의대 교수들은 ‘사회적 합의 없는 증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대학 본부에 전했으나 대학 본부는 의대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200명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수업거부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9∼28일까지 모두 1만3698명의 의대생이 휴학을 신청했는데 전국 의대생 1만8793명(지난해 4월 기준)의 72.9% 규모다. 의대는 보통 2월 중순 1학기를 시작하지만 재학생의 무더기 휴학 신청으로 개강을 3월 첫째 주 월요일(4일)로 늦춘 학교가 다수다. 여전히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대학들은 개강 일정을 더 늦추거나 휴강을 하는 등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집단휴학을 압박하는 학내 분위기에 못 이겨 단체행동에 동참한 일부 의대생들은 장기화하는 사태에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한 비수도권 의대 본과 3학년생은 “학생 지도부는 ‘유급돼도 다 같이, 진급해도 다 같이’라고만 할 뿐 (수업 거부나 동맹 휴학 시 받을 불이익에 대한) 별다른 대책은 없다”며 “다른 학생들은 그동안 그랬듯 구제될 것이란 자신감이 있는 것 같은데 난 솔직히 불안하다고 말했다. 수도권 대학의 한 의대생도 “만약 휴학계가 정말 수리되면 내 1년은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8212,정치,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213,사회,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해,[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14,세계,가자 어린이 최소 10명 굶어 죽어… WHO 실제론 더 많을 것,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든 가자지구민들을 촬영한 영상의 한 장면. 로이터연합뉴스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최소 10명의 어린이가 굶어죽은 것으로 유엔(UN)이 집계했다. 이는 공식 수치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론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ABC뉴스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가자지구에서) 10번째 어린이가 굶어죽은 것으로 병원에 공식 등록됐다”며 “이것은 공식적으로 등록된 것이고 알려지지 않은 인원은 안타깝지만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린드마이어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및 수도 차단과 인도적 지원을 제한하면서 가자지구의 의료 시스템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모든 상황이 어제 우리가 본 대로 수백명이 숨지는 불행하고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다”며 “중요한 점은 (가자지구) 사람들이 음식과 신선한 물을 너무 절실하게 원하고 있어 자신들과 아이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음식과 구호품을 구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9일 가자지구에선 구호 트럭에 몰려든 민간인 100여명이 사망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실 대변인은 “부상자 가운데 총상자가 많았다”고 보고했다. 사건이 알려진 이후 이스라엘군은 구호품을 받으려고 몰려든 주민들이 압사하거나 트럭에 치여 숨졌다고 주장했다.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미국 수송기가 떨어뜨린 구호품을 아이를 비롯한 현지 주민들이 옮기고 있다. AFP연합뉴스앞서 라메시 라자싱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조정국장은 가자지구에서 220만명이 ‘위기’ 수준의 식량 문제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유엔은 식량 위기 심각성 정도를 정상(Minimal)-경고(Stressed)-위기(Crisis)-비상(Emergency)-재앙·기근(Catastrophe·Famine)으로 구분한다.린드마이어 대변인은 “재앙·기근이 선포되면 많은 사람들에겐 이미 너무 늦은 상태가 된다”며 “우리는 그러한 상태가 되기를 원치 않으며 그 전에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8215,정치,"이재명, 국힘 가는 김영주에 채용비리 소명 못해 0점…안타깝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는 3일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을 입당해 아쉽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선택 문제지만 함께하지 못해 참으로 아쉽다”며 “김 의원께서 평가 결과에 대해서 매우 흡족하지 않으셨던 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상대 평가 항목이 아니고 절대 평가 항목이라 아마 그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며 “소수점 이하 점수로 순위가 막 갈리는 상황이라 채용 비리 소명 여부가 크게 논란이 되다가 소명 안 된 걸로 판단됐다고 들었다. 그 점 때문에 안타까운 결과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했고 이날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8216,정치,"김영주 부의장, 4일 국민의힘 입당… 영등포갑 전략공천 유력","한동훈 “김영주가 0점이면, 이재명은 마이너스 200점쯤 되나”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있다. 김 부의장은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4선·서울 영등포갑)은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3일 밝혔다.김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을 거론하며, “한 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돼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생활 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피력했다.앞서 그는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김 부의장은 17대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한 뒤 영등포갑에서 19∼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국민의힘은 김 부의장이 입당하면 영등포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공천신청자는 4명이지만 공천관리위원회는 아직 공천 후보를 발표하지 않았다.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가 김 부의장을 두고 “(공직자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 데 대해 “김 부의장과 이 대표의 국회활동을 비교해보라”며 “김영주가 0점이면 이재명은 마이너스 200점쯤되나”라고 비판했다.그는 또한 “이 대표가 김 부의장 같은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다 내쫓고, 그 자리를 경기동부연합, 통진당 후신, 자기 개인에게 아첨하는 아첨꾼들로 채워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8218,사회,고개 들지 말고 겸손히…한동훈식 무난한 공천 득실은?,<출연자>김윤형 국민의힘 부대변인이종근 시사평론가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MBN #일요뉴스와이드 #선한빛 #박진아 #국민의힘 #공천 #한동훈 #4선 #김영주 #비공개 #만찬회동 #내일 #입당 #조용한공천 #현역불패 8219,사회,친명 지도부 모두 본선행…친문 임종석·홍영표 거취 주목,<출연자>김윤형 국민의힘 부대변인이종근 시사평론가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MBN #일요뉴스와이드 #선한빛 #박진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임종석 #홍영표 #컷오프 #총선 #공천 #이낙연 #친명 #친문 8220,사회,한국수산무역협회 정기총회,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는 지난달 28일 aT센터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 실적과 결산 보고를 승인하고 2024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8222,사회,"너클 끼고 주먹질…조폭 저격 유튜버 폭행 교사한 조직원, 숨진 채 발견",경찰에 검거된 2002년생 ''MZ조폭''./사진=경찰청조직폭력배를 저격하는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를 보복 폭행하도록 사주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30대 조직원이 극단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월18일 경기 수원시 한 모텔에서 수원남문파 소속 30대 조직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특수상해 교사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해 9월 안산시 단원구에서 안양타이거파 조직원들이 주먹과 발로 40대 유튜버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사건을 교사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었다. 조직원들은 범행 당시 폭력 도구인 너클을 착용한 상태였다.B씨는 평소 조폭의 신원을 공개하고 비판하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해왔다. 이를 본 조직원들은 B씨를 혼내주려고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검찰은 B씨를 직접 폭행한 조직원 3명과 폭행을 교사한 조직원들에게 범죄단체활동 혐의를 추가해 구속기소 했다. 8247,IT과학,"김정은 집무실 있는 평양 중심부 선명하게 찍었다…한국군 정찰위성 1호기, 지상에 사진 전송","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 첫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Ⅹ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이 1일(현지시간) 발사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페이스X]우리 군 정찰위성 1호기가 북한 수도 평양 중심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가 탑재된 정찰위성 1호기가 작년 12월 우주궤도에 안착하고, 이후 시험적으로 북한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최근 전송된 위성 사진을 보정하는 작업을 거친 결과 예상했던 대로 해상도가 굿(좋다)”이라며 “평양 중심부와 항구에 있는 선박도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전했다.정찰위성 1호기가 현재 전송하는 위성 사진은 보정 작업을 많이 해야 하는데, 다음 달이면 해상도가 더 높은 사진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평양 중심부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가 있다. 오는 6~7월 정찰위성의 정상 임무가 시작되면 김정은 등 북한 수뇌부 동선과 북한군 동향을 추적하는 군 독자 감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다른 소식통은 “정찰위성 1호기가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계획된 절차들이 차근차근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상태로라면 오는 6~7월께부터 본격적으로 정상적인 정찰 임무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소식통들은 ‘보안’을 이유로 1호기 전송 사진에 찍힌 평양 중심부의 구체적 대상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북한 항구의 선박들도 찍힌 것을 고려하면 평양 중구역에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 건물도 식별됐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군 당국은 그간 미국 위성이 촬영한 북한지역 사진과 영상에 상당 부분 의존해왔다. 미국은 제공된 위성 정보가 대외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꺼려 왔고,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 측에 거센 항의도 했다.올해 하반기에 정찰위성 1호기의 정상 임무가 본격화되면 대북 위성 정보에 대한 미국 의존도를 줄일 수 있고, 독자적인 대북 감시 역량도 확대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고도 400~600㎞에서 하루에 두 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정찰위성 1호기는 가로·세로 30cm 크기의 지상 물체를 하나의 픽셀로 인식하는 0.3m급 해상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에는 EO, 야간에는 IR로 촬영한다.군 당국은 1호기에 이어 오는 4월 첫째 주 미국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2호기는 레이더 전파를 이용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으로 주야간,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목표 표적에 대한 초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군은 오는 2025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해 북한 내 핵심 표적에 대한 감시 및 정찰을 강화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100㎏ 미만의 초소형 위성 40여기를 전력화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30분 이내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군 당국은 작년 11월 우주 궤도에 안착한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능력에 대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 위성이)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하는 것 없이, 일없이 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8223,정치,조국혁신당 대표 수락연설하는 조국 대표,[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24,세계,5일 전인대 개막식에 쏠리는 눈,"경기 부양책, 경제 성장률에 관심[지난해 3월 전인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발언하는 리창 중국 총리의 입에 세계 경제계의 이목이 쏠려있다.리 총리가 전인대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올 경제 성장률 목표치와 부동산 둔화 대책 등 경기 부양책 등을 밝힐 계획이기 때문이다.성장률 목표치는 중국 당국이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 5% 내외를 천명할 것으로 보는 견해에 이견이 없다. 성장률 1%에 250만명 가량의 고용 유발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소 5% 가량의 성장은 유지하겠다는 것이 중국 당국의 입장이다.주택 시장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리창 총리의 메시지의 내용과 강도도 관심사이다. 지난 2월 29일 시진핑 국가 주석이 주재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강화하고, 통화 정책은 유연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주택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여 메시지로 해석된다. 대출 부담을 낮추고 시중 유동성 확대를 위해 그동안 조심스럽던 정책 당국이 정책 금리 인하 등 각종 정책 수단 활용에 더 대담하게 나올 수 있게 됐다는 전망이다.앞서 2월 5일부터 20일 사이 중국 당국의 독려 아래 시중 은행들이 부동산 개발업체에 투입한 융자액이 113억 위안(약 2조원)에 달한다는 사실도 조심스럽던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나섰음을 보여준다. 지난달 28일 21세기경제보도 등 매체들에 따르면, 어려움에 빠진 개발업체들을 돕기 위한 ''화이트리스트''에는 총 5349건의 프로젝트가 포함됐고, 이 가운데 162개 프로젝트가 294억3000만위안(약 5조400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신화통신은 이와 관련, 정치국이 정부 업무보고 초안에 관해 토론했으며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적절하게 강화되고, 내수 확대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대외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모았다고 전했다.5일 정부업무 보고에서 리창 총리는 경제정책 추진 방향, 국방예산 등 부문별 예산, 대외 관계 등 외교의 기본 틀에 대해서도 밝힌다. 경제 침체 속에서도 전방위적인 안정을 강조하고 있는 중국 당국이 얼마나 국방 예산을 증액할 지도 관심사이다. 중국은 지난해 국방비 지출을 전년도에 비해 7.2% 늘어난 1조5537억 위안(약 293조원)로 설정했었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 7.1%를 조금 웃도는 것으로 2013년의 국방 예산보다 2배 커진 수치이다.시진핑 주석이 전인대 기간에 내놓을 대미 메시지 수위도 주목된다. 미중 관계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이후 안정적인 관리 상태로 들어갔고, 미국이 선거를 앞두고 있어 대미 입장에는 신중할 것으로 보인다. 루샹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미 대선에 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작다""면서 ""중국 측에서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 구축을 위한 자국의 희망과 노력을 단호하게 표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해 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중국 고고도 기구(풍선)가 미군에 격추된 직후 열리면서, 시 주석이 ""미국 주도의 서방 세력이 중국을 전면적으로 봉쇄·포위·억압했다""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는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했던 친강 당시 외교부장도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잘못된 길을 따라 폭주하면 아무리 많은 가드레일이 있어도 탈선과 전복을 막을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었다.시 주석이 대만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거리이다. 대만은 지난 1월 친미적인 집권 여당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새 총통에 당선돼 오는 5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한편, 친강 전 부장의 갑작스러운 낙마로 왕의 정치국 위원이 겸임하고 있는 외교부장 인선이 이번 전인대 기간 이뤄질가능성이 높다. 후임은 류젠차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유력하다.중국은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4기 2차 회의를 시작으로 올 해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열흘 정도 진행한다. 5일에는 최고 입법기관인 전인대 14기 2차 회의가 개막된다.입법·인사 권한을 가진 전인대 회의에서는 주요 법률의 제정과 고위급 인사 등이 이뤄진다. 중국공산당이 실권을 쥔 독주 체제에서, 입법과 인사 결정은 전인대를 통과시킴으로써 공식화한다. 정협은 공산당과 이외 집단 간의 연대·협력 등 ‘통일전선’을 담당한다. 8개 군소 ‘민주당파’와의 합작과 정치적 협상이 이뤄지고, 사회·경제·문화 생활의 중요 문제를 토론하는 등 ‘협치’의 기능을 한다." 8225,정치,김영주 내일 국민의힘 입당…비명계 민주 연합 고개,"<출연 : 송영훈 변호사·조현삼 변호사>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합니다.민주당 친문계가 이낙연 대표와의 연대를 준비하는 등 총선 앞 여야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두 분과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송영훈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어서오세요.<질문 1>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내일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진영논리에 매몰된 여의도 정치를 바꾸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한 건데요. 김 부의장의 입당이 국민의힘 중도층 외연 확장의 계기가 될까요?<질문 2> 김 부의장의 지역구인 영등포갑에서는 공개 반발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김기남 예비후보는 ""탈당은 물론 김영주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 이를 감수하고 김영주 부의장을 영등포갑에 단수 공천할까요?<질문 3>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민주당 탈당 인사인 설훈 의원, 공천에서 배제된 홍영표 의원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설 의원은 공천 배제 의원 10여 명과 새로운미래 간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낙연 대표, 오늘로 예고했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도 연기를 했습니다. 연대 논의에 진전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질문 4>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인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것인가가 관심인 가운데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어제 이낙연 대표와 만났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임 전 실장까지 이 연대에 합류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질문 5> 이재명 대표는 인천 계양을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과의 ''명룡대전'', 빅매치가 성사되면서 관심 지역구가 됐는데요. 당 일각선 공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불출마 가능성도 거론됐는데, 사실상 정면 돌파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질문 6> 국민의힘에서는 영남권 현역 3명과 5선 김영선 의원을 탈락시키며 지역구 공천의 80%를 마무리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현역 의원은 총 11명이 됐는데요. 이 정도면 ''현역 불패''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세요? 텃밭 영남은 현역 생존률이 4년 전보다 더 높아졌거든요?<질문 7>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당의 강서을 출마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지난해 여권을 흔들었던 ''강서 패배'' 설욕전에 도전해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인데요.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하고 강서을로 가게 되는 것인데, 박 전 장관 선택의 배경 뭘로 보세요?<질문 8> 국민의힘은 서울의 텃밭, 강남 지역 공천도 아직입니다. 남은 지역구가 대부분 이른바 양지로 분류되는 곳들이어서 이 곳에서 물갈이가 추가로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전망하세요?<질문 8-1> 유일준 공관위원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을 겸직하기로 했는데요. 신인 발굴에 중점을 둘 걸로 보십니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8226,경제,서울 아파트 전세가 41주 연속 상승…경기·인천 전세 거래량 증가,"전세 임차인들이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옮겨가고 있다. 전세 사기, 주택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전세 수요가 급증하며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41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온 까닭이다.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 뉴스13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의 전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건수는 총 1만1699건으로 지난해 12월(1만3239건) 대비 11.6% 감소했다.이에 비해 1월 경기도와 인천의 전세 거래량은 각각 1만7467건, 3135건으로 전월보다 각각 2.4%, 6.7% 증가했다. 통상 1월은 방학 이사까지 겹치는 12월에 비해 전세 거래량이 감소하는데 경기, 인천은 거래량이 증가한 것이다.월세 거래량도 동일한 추이를 보였다. 서울 월세 거래량은 올해 1월 7736건으로 전월(9219건)보다 16.1% 감소한 반면, 인천 아파트 월세는 올해 1월 2374건으로 전월(1981건)보다 약 20% 늘었다.전문가들은 전세 사기, 주택 경기 침체의 여파로 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자 보다 저렴한 전세를 찾으려는 임차인들이 서울 외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1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3469만2000원으로 경기도(3억1411만1000원)나 인천(2억2446만9000원)보다 2억∼3억원 이상 높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까지 41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올해 1월에만 0.30% 올라 경기도(0.20%)나 인천(0.08%)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전셋값이 높은 서울은 갱신계약 비중도 크게 늘었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 비중은 32.4%로 작년 12월(27.3%)보다 5%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이에 비해 신규 계약 비중은 55.0%로 지난해 12월(58.7%)보다 감소했다. 1월 경기도와 인천의 갱신계약 비중도 각각 26.4%, 21.8%로 전월(각각 25.1%, 19.5%)보다 올랐지만 서울보다는 증가 폭이 미미했다." 8227,사회,원주시 3·1절 치악의종 타종 행사,원주시는 지난달 1일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명륜동 치악의종각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8277,사회,"교육부, 전국 의대에 증원신청 재공문…상당수 대학 신청할듯(종합)","3월 4일이 기한…의대생 반발에도 ''학교 미래'' 등 고려해 신청의대생 동맹휴학·수업거부 후폭풍은 ''이달 중순'' 분수령''개강 코앞'' 사흘간 의대생 329명 휴학 신청…누적 5천385건강의실에는 흰 가운과 전공책만(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전국적으로 의대에서 동맹 휴학을 예고한 20일 오전, 수업이 예정돼 있던 대전 중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한 강의실이 비어 있다. 충남대 의대는 의학과 1∼4학년 학생들이 전날 수업을 거부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 집단 휴학계를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24.2.20 swan@yna.co.kr(서울·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김수현 기자 = 교육부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에 재차 공문을 발송해 예정대로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신청하라고 요청했다.의료계가 대학 총장들에게 증원에 대한 의사 표명을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을 보냈지만, 교육부는 각 대학이 정해진 기한 안에 증원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임의로 증원해주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상당수 대학은 의대생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대 증원 신청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3월 4일'' 기한 못 박은 교육부…""미신청 대학, 증원 없다""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조정하고자 할 경우 3월 4일까지 신청서를 내달라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2일 같은 내용의 공문을 40개 대학에 발송하고 증원분 ''2천명''에 대한 배분 작업에 착수했다.이에 대응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교육부와 각 대학에 증원 신청 연기를 공식 요청했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총장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신청 요청을 자제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정부가 의료계와의 타협을 위해 증원 신청 기한을 연장하거나 추가 신청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점쳤지만, 교육부는 일주일 만에 다시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기존에 발표한 원칙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의 입장은) 간단하다. 3월 4일 지나면 (신청) 안 받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각 대학이 시설이나 교수진 규모를 고려해 증원 여력을 자체적으로 점검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신청)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특히 교육부는 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은 대학의 의대 정원을 임의로 늘려주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교육부의 다른 관계자는 ""간호학과든 첨단학과든 정부가 그 필요성을 인정해 증원하는 어떤 학과도 신청하지 않은 대학에 증원해주는 일은 없다""며 ""마지막으로 증원(1998년)한 지 20년이 넘은 점을 생각하면 이번에 신청하지 않은 대학들은 (의대 정원을 늘리는데) 반세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가 이처럼 ''추가 신청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인데다 대학들도 학교의 위상이나 의대 교육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증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대부분의 학교가 증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상당수 대학은 지난해 말 수요조사 때와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로 증원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의대 교수들과 학생들은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으나, 대학 측은 학교의 미래 발전이나 위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의대 증원 신청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기존에도 증원 규모와 관련해 대학본부와 의과대학 교수진, 부속병원 등 사이에 입장차가 컸고, 현재의 예산·인력·시설로 어느 정도의 증원이 가능할지 견해차가 작지 않아 막판까지 고심하는 대학들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어느덧 복귀 마지노선 D-DAY(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이자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2.29 superdoo82@yna.co.kr개강 연기, 또 연기…의대생 집단유급 여부, 3월이 ''분수령''의·정 대치에 낀 대학 측의 고민은 또 있다.정부와 의료계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휴학계를 제출하거나 수업·실습을 거부하는 의대생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이다.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총 1만3천698명이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천793명)의 72.9%가 휴학계를 낸 셈이다.이 가운데는 휴학계를 철회했다가 재신청한 인원이나 입대·유급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한 휴학을 신청한 이들도 포함돼 있지만, 대부분 정부 정책에 반발해 동맹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추정된다.학생들이 수업·실습을 거부하는 학교도 적지 않다.의대는 통상 다른 학과보다 이른 2월 중순께 개강하는데 전국 대부분 의과대학에서 집단 휴학계가 제출되거나 수업·실습 거부 움직임이 있어 대학들은 개강을 미루는 상황이다.일부 대학은 3월 중순으로 한 달 가까이 개강을 늦췄다.단체 행동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할 수 있다.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대학가에서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개강 일정을 계속 미루고 있지만, 2학기 학사일정을 고려하면 무한정 개강을 미룰 수는 없는 상황이다.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사립대학의 한 관계자는 ""지금은 개강을 늦춰 버티고 있지만 이미 7월까지 수업해야 날짜(수업일수)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은) 진짜 휴학을 할지 아니면 등록하고 수업을 들을지를 이달 중순 정도에는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교육부가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간 절차 등을 지켜 정상적으로 접수된 유효한 휴학 신청 건수는 4개교 329명으로 집계됐다.지난달 19일부터 제출된 유효한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5천385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천793명)의 28.7% 수준이다.그러나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 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철회된 휴학 건수는 1개교에서 1명으로 집계됐다.2개교에서는 6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으나,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한 건도 없었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7개 대학이다.porque@yna.co.kr" 8228,사회,강원대 2024학년도 입학식,"강원대(총장:김헌영)는 지난달 29일 백령아트센터에서 김진태 도지사, 신승호 전 총장, 허영·노용호 국회의원, 신흥주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3,355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강원대(총장:김헌영)는 지난달 29일 백령아트센터에서 김진태 도지사, 신승호 전 총장, 허영·노용호 국회의원, 신흥주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3,355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강원대(총장:김헌영)는 지난달 29일 백령아트센터에서 김진태 도지사, 신승호 전 총장, 허영·노용호 국회의원, 신흥주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3,355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8229,정치,"강원학사, 2024년도 입사식 개최","강원학사는 지난 1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 관악학사와 도봉구 창동 도봉학사에서 김학철 원장과 이원섭 강원학사 숙우회장을 비롯한 내빈들, 신입사생,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입사식을 개최했다." 8230,세계,사형까지 무릅쓰고…인도서 스페인 여성 집단 성폭행,"ⓒ게티이미지뱅크[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인도에서 남편과 여행 중이던 스페인 여성 관광객이 현지인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연합뉴스는 3일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을 인용, 지난 1일 밤 동부 자르칸드주 둠카 디스트릭트에서 스페인 여성 관광객에 대한 집단 성폭생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피해 여성은 스페인 국적인 남편과 함께 텐트를 치고 자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폭행당한 데 이어 성폭행을 당했다.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후 경찰에 신고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남편 역시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그는 최소 7명의 남자가 범행했다고 현지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용의자 3명을 붙잡았으며, 나머지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인도에서는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폭행이 빈발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2022년 통계에 따르면 하루 약 90건의 성폭행 사건이 전국에서 벌어졌다.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성폭행 피해자에게 오명이 씌워지는 사회 인식과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 때문에 신고되지 않은 사건도 많다는 것이다.지난 2012년엔 당시 23세였던 여대생이 버스 안에서 성인 남성 5명과 10대 소년에게 잇따라 성폭행과 신체 훼손을 당해 숨진 뒤 거리에 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 큰 파장이 일었다.이를 계기로 성폭행범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으나 성폭행 사건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8231,세계,日처럼 잃어버린 30년 닥칠 위기...中 판다 외교 재개 속내는,"[최유식의 온차이나]시진핑 방미 3개월 만에“美·유럽 임대 재개” 발표“경제난 속 美제재, 군사 압박늦추려는 의도지만 효과는 의문”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2월22일 페이스북을 통해 판다가 다시 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동물원은 2019년 계약 종료에 따라 바이윈(白雲)과 샤오리우(小禮物) 등 마지막 남은 두 마리 판다를 중국으로 돌려보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중국이 2월22일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과 판다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 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둘러싸고 서방과 갈등이 격화되면서 줄줄이 회수했던 판다를 다시 보내겠다는 뜻이죠.미국 내에서는 최악의 상태에 있는 미중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분석합니다. 신장 인권 문제 등으로 대립해온 유럽연합(EU)도 마찬가지이죠. 2010년대 후반부터 중국 외교를 지배해온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도 퇴조의 조짐이 뚜렷합니다.궤도 수정에 들어간 이유로는 경제난이 꼽힙니다. 중국은 인구 감소와 부동산 거품 붕괴 등으로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에 빠져들 위기에 처해 있죠. 그 어느 때보다 서방의 기술 제재 완화와 투자 재개가 절실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권위주의 체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상황에서 판다가 과거처럼 ‘평화 사절’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미국 내 ‘판다 제로’ 안 된다”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과는 이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 오스트리아 쇤브룬 동물원과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해요.샌디에이고 동물원에는 올해 여름이 가기 전에 암수 한 쌍의 판다가 도착한다고 합니다. 이 동물원은 2019년 계약 종료에 따라 바이윈과 샤오리우 등 마지막 남은 두 마리 판다를 중국으로 돌려보냈죠. 5년 만에 다시 판다가 오는 겁니다.중국은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 방중 당시 선물로 두 마리의 판다를 미국에 기증했고, 그 이후 50여년간 판다는 미중 우호관계의 상징이었습니다. 한 때 미국 내 판다 숫자는 11마리까지 불어나기도 했죠.하지만 미중 관계가 나빠지면서 미국 내 판다 숫자는 빠른 속도로 줄었습니다. 작년에만 워싱턴 국립동물원과 멤피스 동물원이 네 마리의 판다를 돌려보냈어요. 애틀랜타 동물원에 있는 네 마리가 마지막으로 남았는데, 이 판다들도 올해 말에는 돌아갈 예정입니다. 내년이면 미국에 판다가 한 마리도 남지 않는 상황이 올 수 있는 거죠. 중국이 부랴부랴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보내기로 한 건 이런 상황을 막으려는 조처로 보입니다.1972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 중국 방문 때 중국이 선물한 판다 링링과 싱싱의 1974년 모습. /AP◇보복 수단이 된 판다 회수유럽과 일본도 상황이 비슷해요. 일본은 작년 2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난 판다 샹샹(香香) 등 네 마리를 중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영국 애든버러 동물원의 판다 커플 톈톈(甜甜)과 양광(陽光)도 작년 12월 귀국길에 올랐죠.판다가 돌아가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외교 갈등이 주요인 중 하나입니다. 미국, 일본 등이 임대 계약 연장을 요청해도 중국이 응하지 않았다고 해요. 판다 회수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겁니다. 미국 내에서는 “평화와 우의의 상징인 판다가 보복 수단으로 변질했다”는 말까지 나왔죠.그랬던 중국이 판다 임대를 재개한 건 의미 있는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작년 11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미국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판다 보호를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했어요. 이 발언 이후 3개월 만에 판다 외교가 재개됐습니다.작년 2월22일 일본 카야마현의 테마파크 ‘어드벤처 월드’에 있던 30살 수컷 판다 에이메이가 중국으로 떠나는 모습. /교도 연합뉴스◇“미국에 내민 올리브 가지”워싱턴포스트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는 미중관계에 긍정적 요소를 더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어요.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를 보냈다는 겁니다.‘전랑 외교’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전랑 외교’의 원조격인 친강 전 외교부장이 낙마했고, 대표적인 전사로 꼽혔던 자오리젠 전 외교부 대변인도 작년 1월 한직인 국경·해양사무사 부사장(부국장급)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자오 전 대변인의 부인은 작년 말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쳐 일한 사람이 수년 동안 중상모략을 당하고 있다”고 한탄을 했더군요.중국은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류젠차오를 미국에 보냈습니다. 그는 인상이 부드럽고 발언도 신중한 인물이죠. 방미 당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과 잇달아 회담해 차기 외교부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는 방미 당시 미국외교협회(CFR) 연설에서 “중국은 현행 국제질서를 만든 나라 중의 하나로 이 질서의 수익자이기도 하다”면서 “현행 국제질서의 변화를 추구하거나 새로운 국제 질서를 만드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어요. 최대한 몸을 낮춘 겁니다.미국을 방문한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1월9일 미국외교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전랑 외교라는 게 있었다고 믿지 않고, 따라서 그 같은 외교로 돌아갈 일도 없다”고 말했다. /미국외교협회◇반중여론에 ‘전랑 외교’도 제동중국 외교의 변화는 지난 수년간 계속된 공격적인 외교가 실패했다는 반성에 따른 것으로 보여요. 작년 미국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 미국인의 83%가 중국에 대한 부정적으로 본다고 응답했습니다. 상황은 한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이죠.미국은 이런 여론을 바탕으로 반도체 등에 걸쳐 대중 제재를 강화했고, 대만 침공 우려가 있는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대중 군사 압박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미국, EU 무역도 큰 폭으로 줄면서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본격화되고 있고, 서방 자본의 중국 이탈도 가속이 붙고 있죠. 가뜩이나 제로 코로나 후유증과 부동산 거품 붕괴로 경제가 어려운 중국으로서는 설상가상의 상황입니다.그러나 중국 외교의 큰 틀이 변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적잖아요.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총자란 교수는 “전랑 외교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일종의 외교 수단이었다”며 “언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다시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월22일 미국, 유럽 동물원과 판다 보호를 위한 새로운 협력 연구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 보도를 통해 판다 외교 재개를 공식화했다. /신화통신 캡처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 8232,사회,고흥서 K-UAM 실증 한창…부자 장난감 아닌 대중교통 되도록,"국내 첫 UAM ''오파브'' 소음 측정 시연… 61.5㏈A로 헬기보다 훨씬 조용7m 날개에 프로펠러 8개로 추진…''1인승'' 기체 5인승으로 확장 계획교통관리·버티포트 운영 등 통합운용 능력 검증…내년 서울 한강·탄천서 실증국내 첫 UAM 기체 ''오파브''(OPPAV)(고흥=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 2월 28일 오후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국내 개발 기체인 오파브(OPPAV)가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2024.3.3 sh@yna.co.kr (끝)(고흥=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고흥만을 등지고 바라본 남도의 푸른 하늘 위로 작은 흰색 비행기 한 대가 날아올랐다.100m까지 고도를 높이던 비행기는 이내 아파트 20층 정도 높이인 60m 상공에 자리를 잡고 순항을 시작했다. 기체에 적힌 등록부호가 맨눈으로 보일 만큼 그다지 높지 않은 곳에서 나는데도 지상에서 큰 소음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촬영용 드론 소리가 더 시끄럽게 들릴 정도였다.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고흥군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고흥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이뤄진 UAM 기체 사전실증 비행 현장이었다.이곳에서는 국정과제인 ''2025년 UAM 상용화''에 발맞춘 민관합동 ''한국형 UAM''(K-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K-GC) 1단계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이어지는 1단계는 우선 비도심 지역에서 UAM 기술과 안전성, 운용성 등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오파브의 비행(GIF)[촬영 임성호]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에 시연한 이번 실증의 주인공은 항우연이 개발한 국내 첫 UAM 기체 ''오파브''(OPPAV)다.이름은 ''유·무인 겸용 개인항공기''라는 의미의 ''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의 약자에서 땄다. 지금은 무인으로 운항하고 있지만, 조만간 유인 비행에도 나설 계획이다.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오파브는 지난해 11월 첫 공개 비행에 나선 이래 고흥 UAM 실증단지 일대 상공을 20회가량 날았다.이날 비행 실증은 UAM 비행 소음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오파브를 시속 170㎞로 약 12분간 순항하도록 하고, 지상에서 마이크 80여개로 소리를 측정한 것이다.130m 상공에서 운항할 때 측정된 오파브의 소음은 61.5㏈A(가중데시벨·귀로 느끼는 소리의 크기를 더 잘 나타내기 위해 가중치를 붙인 값) 수준. 도시의 일반적인 소음인 65㏈A보다 작고, 80∼85㏈A 수준인 헬기에 비해 훨씬 조용하다.현재는 더 낮은 60∼100m 고도에서 소음을 측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오파브(왼쪽)와 일반 헬기의 측정 소음 차이 설명하는 항우연 위성용 박사연두색은 작은 소리를, 빨간색은 큰 소리를 의미한다. [촬영 임성호]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오파브는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만큼 큰 소리가 나지는 않지만, 아직 본격적인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지는 않았다""며 ""상용화를 위해 도심에서도 불편이 없도록 이착륙 및 운항 소음을 더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소음 측정을 마치고 착륙한 오파브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기회를 얻었다.전장 6.2m에 날렵한 인상인 오파브는 시험 비행 중인 만큼 기체 앞에 ''테스트 붐''이라는 안테나 3개를 장착하고 있었다. 기체와 바람의 속도와 방향을 계측하는 장비다.앙옆으로 뻗은 폭 7m의 날개 앞과 뒤에는 각각 4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있었다.이 중 날개 앞의 프로펠러 4개는 각도를 바꿀 수 있다. 수직으로 뜨고 내릴 때는 프로펠러가 하늘로 향하고, 하늘에서는 다시 앞쪽을 향해 기울어져 고속의 추진력을 내는 ''틸트로터'' 방식이다.국내 첫 UAM 기체 ''오파브''(OPPAV)(고흥=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 2월 28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시험비행에 나선 국내 개발 기체인 오파브(OPPAV). 2024.3.3 sh@yna.co.kr총중량 650㎏, 탑재중량 100㎏으로 조종사 1명을 태우고 최대 시속 240㎞로 한 번에 50㎞ 이상을 날 수 있다.항우연은 이를 전장 9.2m, 날개폭 10.5m의 5인승급으로 확장하고, 최대 시속 340㎞로 개선해 상용화 환경에 더 가까운 조건에 맞춰 실증할 계획이다.오파브의 꼬리에는 개발을 지원한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상징하는 정부 문양이, 몸체 뒷부분에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 등 개발에 참여한 12개 기업·기관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고흥 UAM 실증단지에서는 오파브를 통한 UAM 소음측정뿐 아니라 통합감시, 안전운항·교통관리 시스템, UAM이 이착륙하는 버티포트 등 운항에 필요한 모든 요소의 통합 운용 능력을 확인하는 작업이 한창이다.버티포트 감시 작업 중인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기관 관계자(고흥=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고흥군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고흥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기관 관계자가 버티포트 감시 작업을 하고 있다. 2024.3.3 sh@yna.co.kr현장에서는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 중인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각 사가 맡은 실증 역할을 소개했다.대한항공은 운항 통제 시스템을, KT는 세계 최초의 ''5G 통신망 활용'' 교통관리 체계를 설명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UAM 공항'' 격인 버티포트와 여객터미널 운영 방안을 안내했다.UAM 승객 터미널[촬영 임성호]국토부는 고흥에서 쌓은 UAM 실증 경험을 토대로 오는 8월 준도심인 인천 아라뱃길 상공에서 실증에 나선다.내년 4∼5월, 5∼6월에는 도심인 서울 한강과 탄천 상공에서 각각 실증을 이어간 뒤 내년 말 서울 도심에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UAM을 결국 누구나 택시요금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K-UAM 그랜드챌린지의 목표다.정기훈 항우연 국장은 ""UAM이 부자들의 장난감이 아닌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며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UAM 정책 방향을 호평하는 이유""라고 말했다.sh@yna.co.kr" 8242,경제,"국세청, 세종수목원서 세금포인트 홍보 행사","국세청, 세종수목원서 세금포인트 홍보 행사※ 사진제공 = 국세청▲ 국세청은 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세금포인트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직원들은 현장에서 세금포인트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세금포인트로 입장료를 할인받은 관람객에게 ''반려 식물''을 증정했다. (세종=연합뉴스)" 8234,사회,서울경찰청장 의협 관계자 4명 출국금지 요청… 법적 책임 묻겠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앞서 취재진에게 집회 대응방침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경찰이 의협 현직 간부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의사협회의 여의도 집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의협 관계자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며 ""관계자의 출석을 요구하고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가 김택우 의사협회 의대정원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 집행부 5명을 업무방해 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하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앞서 1일 용산구 의사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조 청장은 의사들이 이날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을 강제 동원할 것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경찰은 집회 중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는 신속하게 조처할 계획이다. 조 청장은 ""법을 지키면 집회를 보장하겠으나 불법에 대해선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8235,사회,꽁지머리 때문에 덜미잡힌 남양주 빈차털이범... 제주도서 검거,"임종철 디자인 기자지하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골라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독특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새벽 남양주시 일대 지하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현금을 훔쳤다. 그는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는 차량을 주로 공략했다. 이런 경우 차 문이 제대로 잠겨있지 않다는 걸 악용한 것이다. A씨는 이런 식으로 11차례에 걸쳐 모두 25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가 독특한 ''꽁지머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CCTV 분석 등을 통해 수사망을 좁혔다. 이후 경찰은 A씨가 제주도의 한 오피스텔에 머무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6일 숙소에서 그를 검거했다.경찰은 지난달 28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8236,사회,봄 시샘하는 눈 내린 인제 백담사,오는 봄을 시샘하는 듯 함박눈이 내린 3일 인제 백담사를 찾은 탐방객들이 경내를 둘러보며 마지막 3·1절 연휴를 즐기고 있다. 사진=인제군청 제공 8237,사회,與 공천탈락자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공천 배제에 반발연합뉴스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2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여의도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15분가량 경찰과 대치한 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의 옷에 붙은 불을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경찰에 제압된 장 전 위원장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노원갑 공천을 보면서 더는 피해자가 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당사에 왔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날 노원갑에서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했다.노원을에는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장 전 위원장은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 명단과 우선 공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한편, 이날 경기 고양정 단수공천 취소가 확정된 김현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공관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없다면 이번 선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경쟁력 조사에서 다른 후보자를 압도적으로 따돌린 김현아를 빼놓고 일산에 기반이 전혀 없는 사람을 우선추천한 근거가 무엇인가""라며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은 모셔 오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뛰었던 김현아에게는 이렇게까지 가혹한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고양정에는 3선 의원을 지낸 김용태 전 의원이 이날 우선추천 됐다." 8239,사회,대한적십자사 RCY 지도교수 강원협의회 총회,대한적십자사 RCY 지도교수 강원협의회는 지난달 29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임위원실에서 2024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김인경 송곡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RCY 사업 계획을 의결했다. 8243,사회,새봄 부르는 난 향기 가득,"윤평호 기자''2024 제26회 천안난연합전''이 개막한 지난 3일 천안신부문화회관 2층 대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3일까지 계속된 올해 연합전에는 견심난우회, 무지개난우회, 봉강난우회, 열린난우회, 청솔난우회가 참가했다." 8244,사회,5·18 암매장은 사실…북한 개입설은 허위,"전라남도 해남의 한 야산입니다.5·18 때 숨진 민간인들이 암매장됐다고 당시 계엄군 출신이 지목한 곳입니다.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확인한 결과, 유해 3구가 발견됐습니다.5·18 직후 광주 주남마을 등에서 시신 41구를 직접 수습했다는 증언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조성갑/5·18 직후 시신 수습 : (일부는 매장 표시가) 안 되어 있어 거기는. ''시체 냄새가 많이 난다''고 주민이, 동네 사람들이. 신고가 들어와서 가서 보니까, 그것이 시체 2구가 거기서 나왔어.]조사위는 최근 공개한 공식 보고서에서 이런 증언 등을 토대로 당시 민간인을 암매장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허연식/5·18 진상규명조사위 조사2과장 : 민간인 시체를 암매장 한 계엄군 28명으로부터 암매장의 지시, 실행, 목격 관련 진술을 확보를 했고요.]다만 제보 현장에서 발굴된 유해 19구의 DNA를 분석한 결과 5·18 행방불명자로 확인되지 않아 더 이상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조사위는 국가가 유해 발굴 작업을 계속 벌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또, 5·18 당시 제10전투비행단이 전투기 2대를 비상 대기시킨 것은 맞지만 민간인 공격 목적이라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광주천과 전일빌딩에 대한 헬기 사격은 사실이고, 북한 특수군 개입설은 근거 없는 허위라는 점도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하지만 전두환 씨가 발포 명령의 책임자임을 입증하는 기록이나 문건을 확보하지 못한 점은 조사위의 한계로 지적됩니다.조사위는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대통령실과 국회에 보고한 뒤 오는 6월 활동을 마무리합니다.(SBS 디지털뉴스편집부)" 8245,정치,양보는 없다,"여야의 부산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남아 있는 더불어민주당 중영도 경선과 국민의힘 사하을 경선에 유권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에서부터 4~5일 경선을 치르는 민주당 중영도 김비오 예비후보와 박영미 예비후보, 7~8일 경선을 치르는 국민의힘 사하을 정호윤 예비후보와 조경태 의원. 각 후보 제공" 8246,사회,약사암에서 바라본 금오산 설경 한 폭의 수채화,[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지난 2일 오후 구미 금오산 정상부에는 흰 눈으로 덮여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고 있다. 약사암에서 바라본 금오산 설경이 등산객 등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낸다.[사진=김병진 기자] 8279,사회,"사망사고 낸 뺑소니범, 범퍼 부서졌는데도 몰랐다…결국 실형","뺑소니(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자동차로 전기자전거를 치는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고 차량의 범퍼가 심하게 파손됐음에도 사고를 낸 줄 몰랐다고 발뺌했으나 법정에서 통하지 않았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11월 오후 충북 보은군에서 경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전기자전거 뒷바퀴를 들이받았으나, 구호 조치 없이 도주했다. 자전거를 타던 80대는 현장에서 사망했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사고를 낸 줄 몰랐고, 도로의 돌과 부딪친 것으로 생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차량 파손 정도,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등을 들어 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봤다.김 부장판사는 “전기자전거 후미를 충격했을 때 주위가 다소 어둡더라도 충격 당시 근접한 상황에선 뒤늦게라도 피해자를 봤을 것”이라며 “피고인이 운전한 차량 앞 범퍼 부분이 전조등 바로 아랫부분까지 심하게 파손됐는데 이는 피고인 주장처럼 도로에 있는 돌을 충격하는 정도로 발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도로교통공단도 충돌 후 A씨 차량은 자전거를 밟고 지나갔으며 이후 자전거 우측 부분이 차체 하부에 끼인 채 움직여 흔들림이나 소음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고 언급했다.징역 3년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정신적 고통이 큰 점,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8248,정치,창당선언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창당선언을 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49,정치,조국 오물 덮인 尹의 강 건너 검찰독재 조기종식,"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3일 “오물로 뒤덮인 윤석열 강을 건너 검찰독재를 조기 종식하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갈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조 대표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셔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하루 빨리 종식시켜야 하는 소명이 운명적으로 주어졌다”며 “저는 이미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 조국혁신당의 당면 목표는 분명하다. 검찰독재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 회복이다. 검찰독재를 끝낸 후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제7공화국을 만들겠다”고 했다.조 대표는 “정치권과 수구 기득권 언론에서 ‘조국의강’을 말한다”며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는 강이 조국이냐. 저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우리가 건너야할 강은 ‘검찰독재의 강’, ‘윤석열의 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물로 뒤덮인 윤석열의 강을 건너 검찰독재를 조기 종식하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갈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했다.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에 대해 “대한민국 공동체가, 민주개혁세력이 윤석열의 강·검찰독재의 강을 건너갈 때 필요한 뗏목이고, 윤석열의 강·검찰독재의 강을 건너갈 때 쓸 수 있는 수륙양용전차”라고도 했다.그는 “조국혁신당은 검찰독재를 종식하기 위해 가장 앞장서서 싸우겠다. 강력한 야당, 선명한 야당이 되겠다”며 “윤석열정권을 깨뜨리는 쇄빙선이 되겠다. 민주진보진영을 앞에서 이끄는 예인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8250,정치,꽃다발 받는 조국 대표,[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연설 후 관계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51,사회,의협 제약사 직원 동원 안했지만…일반회원 일탈은 확인 못했다,"""강요된 것인지 아니면 자발적으로 나온 것인지 확인된 바 없어""연합뉴스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의사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을 규탄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사 총궐기대회''에 앞서 ""앞으로 우리는 정부의 대응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가 의사들을 계속 몰아붙인다고 생각하고 있고, 우리가 생각한 길에 대한 경로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오늘 집회 신고 인원은 2만명이고, 최근 열린 집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의협은 의사들 일부의 단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유일 법정단체""라며 ""오늘 행사가 전체 의사들의 의지다""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집회에 전공의와 의대생 그리고 이들의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후배 의사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의사를 안 하겠다고 한다""며 ""(정부 정책이) 확정되면 현재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비급여 의료 쪽으로 더 많이 이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전공의와 의대생 학부모들은 아들과 딸을 공부 잘 시켜서 의대에 보내고 전문의를 만들기 위해 수련시키고 있는 상황인데, 자녀들이 (의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주 위원장은 이날 집회에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에게 참석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일반 회원 일탈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비대위나 16개 시도의사회, 시군구 의사회 등 지역단체에서 제약회사 직원을 동원하라고 요구하거나 지시하지 않았다""면서도 ""일반 회원들의 일탈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그것이 강요된 것인지 아니면 제약회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온 것인지에 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8296,사회,절도에 용변 테러까지…무법지대 전락한 무인점포,"다양한 업종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무인점포.무인점포를 노리는 범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일상으로 스며든 ''범죄의 유혹!''어린 절도범이 늘고 있지만 처벌도, 대책도 미흡하기만 한데요.취약한 보안과 허술한 안전시설은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크고 작은 절도부터 음주소란, 성범죄까지.각종 범죄와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 무인점포 실태를 점검해봅니다.PD 최병윤AD 송지윤작가 이지혜 김종은#무인점포 #무인카페 #무인편의점 #무인당구장 #범죄 #절도 #CCTV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8252,정치,"조국 전 장관, 당대표가 되다",[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연설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53,사회,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해,[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54,사회,"푸바오, 영원히 기억할게…떠나는 푸바오와 이별하는 시민들","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가 선물한 대나무 인형을 안은 채 누워 있다. 연합뉴스자이언트 아기 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중국 이동을 앞두고 에버랜드에서 시민들과 마지막으로 만났다.이날 푸바오를 보기 위해 에버랜드를 찾은 팬들은 오전 3시30분부터 에버랜드 정문 앞에 진을 치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에버랜드 판다월드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푸바오는 사육사들이 평상에 가져다 놓은 대나무 인형에 몸을 비비고 데굴데굴 구르는 등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오전 4시부터 수원에서 출발해 에버랜드를 찾은 김소연씨(가명·26·여)는 “푸바오는 스스로가 사육사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낄 줄 아는 생명체여서 더 사랑스럽고 마음이 간다”며 “태어날 때부터 영상으로 접해왔기 때문에, 내가 키운 것처럼 ‘랜선 이모’가 돼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눈에 푸바오는 그냥 몸만 큰 아기 판다인데, 정말 중국에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눈물을 글썽였다.푸바오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전 4시에 집을 나서 5시에 도착했는데 이때도 줄이 있었다”며 “새벽부터 달린 덕에 입장했는데 푸바오가 깨어 있다”며 현황을 공유했다.아기 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4일 처음으로 관람객들을 만난 푸바오는 1천154일 만인 이날까지만 시민에게 공개된다.푸바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옮겨져야 한다. 이날 이후에는 비공개 상태로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에 돌입한다.에버랜드는 4일부터 특별 영상 상영회로 이별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푸바오 시점에서 사육사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25분 분량의 영상이 매일 2차례 에버랜드 실내극장에서 상영된다.이어 에버랜드 측은 다음달 3일 중국으로 출발하는 푸바오를 배웅하는 환송행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예정이다.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중국 판다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푸바오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지난 2020년 7월20일 태어났다. 그동안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8255,정치,"조국 전 장관, 이제 당대표가 되다",[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연설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56,사회,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번 듯,"▲유튜브 이강인 가짜뉴스 채널 사례 사진 : 연합뉴스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내에서 다툼을 벌인 사실이 알려진 뒤 일명 ''탁구 게이트''에 중심에 섰던 이강인 선수에 대한 가짜뉴스가 유튜브에서 계속 생산·유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3일 동영상 콘텐츠 맥락 분석을 하는 인공지능(AI) 기업 ''파일러''에 따르면 해당 이슈가 알려진 지난달 14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이강인 관련 가짜뉴스 콘텐츠로 감지된 영상은 총 361개, 채널 195개가 확인돼 광고 게재가 차단됐습니다.해당 영상들의 총 조회 수는 무려 6,940만 8,099회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파일러는 ""위 조회수를 기반으로 추정해 보면 약 7억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가짜뉴스 영상들을 보면 ''내 눈앞에서 이강인 고의 폭행 목격: 클린스만, 손흥민 구타 사건 모든 것 폭로, 이강인, 손흥민 손 부러뜨린 영상 유출'', ''이제 이강인 유니폼 안 팔린다…PSG 방출 임박, 미공개 독단적 장면 대 충격, 국가대표 인생 끝났다'', ''이강인 3차 하극상 폭로되자 이강인 가족회사 공중분해 위기'' 등의 자극적인 제목들과 섬네일이 대부분입니다.이 중에서도 구독자 약 6만 명을 보유한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난 19일 ''(속보) 이강인 280억 계약 해지, PSG 서울스토어 전면 중지 확정! 열받은 구단주 이강인 2군행 발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영상에서는 한 기자가 ""PSG 구단주가 충격적인 판단을 내렸다. 몰락한 이강인의 이미지로 더 이상 1군에서 뛰지 못하게 했다는 지시를 했다"", ""PSG는 이강인 거취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이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 가짜뉴스였습니다.허위 사실임이 명백함에도 이 영상은 올라온 뒤 조회수 50만 회를 넘어섰으며, 해당 영상에 광고가 노출되며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이 영상을 올린 채널은 축구 관련 영상 콘텐츠를 지난달 28일까지 21개 생성하며 약 313만 회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습니다.파일러는 ""유튜브 수익 예측 계산기를 확인해 봤을 때 해당 채널은 최근 30일간, 최소 1,400만 원에서 3,200만 원까지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파일러는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 플랫폼에서 자극적인 이슈나 가짜뉴스를 지속해 생산·유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유튜브 광고 특성상 광고가 어떤 지면에 노출되는지를 광고 담당자가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인공지능 애드테크 설루션을 활용해 부적절한 광고 노출과 가짜뉴스 크리에이터 후원 구조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가짜뉴스 #이강인 #유튜브" 8257,정치,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258,정치,조국혁신당 대표 수락연설하는 조국 대표,[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59,정치,"이재명,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 참석","(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연합 백승아, 윤영덕 공동대표, 이 대표. 2024.3.3/뉴스1" 8260,정치,당대표 수락연설 위해 연단 향하는 조국 대표,[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97,사회,입틀막 비튼 SNL…풍자는 저희의 권리이기 때문에,"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코리아’ 시즌5 1화 속 한 장면. 방송 화면 갈무리☞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한 말씀 더 드리자면, 풍자는 에스엔엘(SNL)의 권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유롭게 해주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네.”2일 5개월여 만에 돌아온 쿠팡플레이 프로그램 ‘SNL코리아’ 리부트 시즌 5의 1화가 공개됐다. 방송 첫머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흉내 낸 출연자 김민교는 “105년 전에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으로 3‧1운동을 일으키셨는데 그러니까 결론적으로다가 그 자유의 정신을 해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3·1절 기념사 녹화를 하는 듯한 모습을 연기하며 “한 말씀 더 드리자면, 풍자는 SNL의 권리”라고 했다. 이는 2021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SNL코리아에 출연해 했던 말을 떠올리게 한다.2월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 도중 졸업생 신민기씨가 “알앤디 예산 복원하십시오”라고 소리치는 순간 경호원이 입을 막으며 제지하고 있다. 대전충남사진공동취재단2021년 10월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은 에스엔엘코리아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해 “대통령이 되신다면 SNL이 자유롭게 정치 풍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거냐”는 주기자(주현영)의 질문에 “그건 도와주는 게 아니라 SNL의 권리다”고 답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몇 년 전에 우연히 티브이(TV)를 보다 보니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그 대통령을 상대로 놀리고 흉을 보는 행사를 하는데 저는 굉장히 재밌게 봤다”고도 했다.2021년 10월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출연한 SNL코리아. 방송 화면 갈무리2021년 10월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출연한 SNL코리아. 방송 화면 갈무리“풍자는 SNL의 권리”라고 포문을 연 SNL은 곧바로 지난 2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벌어진 ‘입틀막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장면을 보여줬다.출연자들은 지난 설 명절에 영상으로 공개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들이 가수 변진섭씨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함께 부르는 모습을 재현했다. 그런데 노래를 같이 부르던 한 출연자(권혁수)가 고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튀는 모습’을 보이자 경호원들로 보이는 이들이 입을 틀어막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그를 끌고 나갔다. 끌려나가던 출연자는 “놔! 놔! 놔! 애드리브 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외친다. 지난 2월16일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 대통령 축사 도중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입을 틀어 막힌 채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간 사건을 패러디한 것으로 풀이된다.SNL코리아는 지난 시즌에서도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 등을 풍자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왔다.윤석열 대통령이 2월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정현관에서 대국민 설 인사 메시지로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코리아’ 시즌5 1화 속 한 장면. 방송 화면 갈무리" 8261,정치,수락연설 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262,사회,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63,사회,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64,사회,수술 축소에 암환자 1주일 앞두고 취소…환자들 고통 커지나?,"현장 어려움 갈수록 늘어연합뉴스 자료사진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좀처럼 돌아오지 않으면서 현장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빅5''로 불리는 대형 병원들마저 응급 환자를 가려서 받는 실정이며, 수술 축소로 암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일부 전공의들이 하나둘 병원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지만, 서울시내 대형병원에서는 아직 ""체감하기는 힘들다""는 분위기이다.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각 병원은 전공의의 업무 공백이 장기화한 데 따라 수술과 진료를 줄이는 비상진료체계를 지속해서 가동하면서 이들의 복귀와 전임의들의 추가 이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른바 ''빅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은 아직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구체화하지 않았다고 한목소리로 전했다.이들 병원은 이미 수술을 50% 가까이 줄이면서 신규 환자의 입원과 외래 진료를 대폭 축소한 채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응급실과 중환자실은 교수와 전임의 등을 활용해 최대한 가동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응급실에서 내과계 중환자실(MICU) 환자를 더는 수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세브란스병원은 심근경색과 뇌출혈 등 응급환자마저도 부분적으로만 수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서울성모병원 역시 얼굴을 포함해 단순히 피부가 찢기거나 벌어진 열상 환자의 경우 아예 24시간 응급실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했다.이들은 현 상황이 지속하면 수술과 진료는 지금보다 더 줄어들고, 환자들의 대기 시간도 2∼3배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병원들은 간호사 인력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전공의 이탈로 인한 진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조정하는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즉시 시작했다.전국 수련병원장은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 등에 따라 업무 범위를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병원장은 내부 위원회를 구성하고 간호부서장과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서울성모병원은 진료 과목별 부족한 인력을 파악하고, 간호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이다.전공의들의 복귀가 요원한 가운데 전임의의 이탈 여부에 대해서는 병원마다 전망이 엇갈린다.전임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를 취득한 뒤에도 병원에 남아 세부 전공에 대한 연구와 진료를 이어가는 의사들이다. 교수들과 함께 전공의들의 업무 공백을 메워왔다.삼성서울병원은 전임의 수가 소폭 줄어들긴 했으나, 아직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임의 수는 225명, 이달 전임의 수는 215명이다.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은 내주가 돼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미 쌓일 대로 쌓인 업무를 감당하지 못한 채 이미 사직을 결심한 전임의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료계에서는 정부와 전공의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됐다는 진단도 나온다.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이제 파국이고, 회복 불능 상황이 됐다""며 ""각 수련병원은 지금의 인력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아예 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중환자 중심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PA 인력을 더 많이 배치해서 일반 입원환자 진료에 차질 없게 해야 한다""며 ""상급종합병원은 환자를 더 줄여야 하고, (환자들은) 불안하거나 마음에 안 들어도 (큰 병원 아닌) 평소에 잘 가지 않던 병원에서 받아야 한다""고 봤다.이 사태가 종료된 후에도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예측도 나온다. 의사를 향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정부의 강도 높은 발언 등을 겪은 전공의들이 아예 수련을 포기하고 일반의로 살아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는 ""지금 전공의들은 이득을 얻기 위해 파업하는 게 아니어서 정부가 원점으로 돌려도 상당수가 안 돌아올 수 있다""며 ""이미 뇌관을 건드린 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의료현장의 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선배 의사들은 거리로 나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강하게 규탄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의사의 노력을 무시하고 오히려 탄압하려 든다면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전공의들의 현장을 떠나고, 선배 의사들이 거리로 나간 사이 환자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에 내몰리고 있다.한 환자는 암 환자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술 일주일을 앞두고 병원에서 취소를 통보받았다며 씁쓸해했다.그는 ""언제 정상화될지 기약이 없다더라""며 ""기약이 없어서 이게 그동안 더 커지거나 퍼질까 봐 걱정되는데 괜찮겠느냐""고 불안을 호소했다." 8265,정치,"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 참석","(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연합 백승아, 윤영덕 공동대표, 이 대표. 2024.3.3/뉴스1" 8267,사회,춘천시 제105주년 3·1절 기념 타종 행사,"춘천시는 지난 1일 시청광장 시민의 종각에서 광복회원과 애국지사, 지역 기관 단체장, 선행 경찰,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 타종 행사를 개최했다." 8268,사회,"(재)안산정선군민회,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재안산 정선군민회(회장:허영재)는 지난 2일 여량면 아우라지 공원에서 열린 제17대 강원산악회 시산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최승준 정선군수에게 전달했다. 8269,사회,통영만세운동 그날의 함성,통영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1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통영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만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 8270,정치,조국혁신당 공식 창당...당대표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298,세계,"암으로 부모 잃은 슈퍼맨, 어린이 환자 위해 8천㎞ 달리다","지난해 5월부터 캐나다를 횡단하고 있는 존 냅스가 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도시에서 2023년을 마무리한다고 12월31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 존 냅스 인스타그램 갈무리부모를 암으로 잇달아 잃은 뉴질랜드인 30대 남성이 소아암 기금 모금을 위해 진행해온 약 8000㎞ 달하는 캐나다 횡단 달리기가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다.1일(현지시각) 캐나다 방송 시티브이(CTV)뉴스는 뉴질랜드 국적의 존 냅스(33)가 300여일에 걸친 캐나다 동서 횡단 달리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중이며 그가 최종 목적지인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빅토리아를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슈퍼맨’ 속 슈퍼맨의 옷을 입고 2월29일 밴쿠버에 도착해 브리티시 컬럼비아 아동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CTV뉴스에 “겨울에 대초원과 로키산맥을 가로지르는 게 특히 힘들었다”고 했다. 그의 여정은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암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5월초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의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에서 시작됐다. 서쪽을 향해 매일 7시간을 달렸다고 한다. 그가 목표를 달성하면 300여일에 걸쳐 약 8000㎞를 달리게 된다. 풀코스 마라톤을 190여 차례 뛰는 셈이다.지난해 5월부터 캐나다를 횡단하고 있는 존 냅스가 자신의 유튜브에 자신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존 냅스 유튜브 채널 갈무리냅스가 동서 횡단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2020년 어머니를 대장암으로, 2021년 아버지를 피부암으로 떠나 보낸 사연이 자리잡고 있다. 그는 앞서 자신의 누리집에 도전을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가족이 암을 진단받았을 때 겪는 절망감과 (진단 이후) 희망과 기쁨을 계속 찾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시간을 견디고, 살아가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잘 안다”고 썼다. 지난해 도전을 시작하고 뉴질랜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저는 3년 사이 부모를 암으로 잃었다. 제가 달리기를 하는 이유는 암과 싸우는 환자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했다.2월29일(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한 존 냅스 주변을 사람들이 같이 달리고 있다. CTV뉴스 화면 갈무리그는 캐나다에서 위인으로 존경받는 테리 폭스가 자신에게 영감을 줬다고 강조한다. 뛰어난 운동선수였던 폭스는 18살에 무릎뼈 속 암인 골육종 진단을 받고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다. 오랜 항암치료와 재활훈련 후 의족을 달고 생활하게 된 그는 암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했고, 1980년 4월 의족을 단 채 캐나다를 횡단하며 암 환자 기금을 모금하는 ‘희망의 마라톤’에 나섰다. 143일째인 그해 9월1일 쓰러지며 도전을 중단했지만 무려 5373㎞를 달렸다. 이후 9개월 뒤인 22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캐나다는 그를 지금도 ‘영웅’으로 기리고 있다. 냅스는 도전을 앞두고 올린 글에서 “나는 폭스의 발자취를 다시 좇아 그의 메시지를 뉴질랜드와 전세계에 퍼뜨리는 데 도움이 되려 한다”고 썼다.2월29일(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해 테리 폭스 동상 옆에 선 존 냅스. CTV뉴스 화면 갈무리냅스는 이번 도전에서 일부 구간은 폭스가 지나간 같은 길도 달렸다고 한다. 텐트와 생필품이 들어있는 약 30㎏ 무게의 유아차를 끌고 달렸다. 1인용 텐트에서 잠을 잔 뒤 무릎 통증에 지속적으로 시달리며 고속도로 갓길과, 산길과 숲, 호숫가, 도시를 매일 7시간씩 달렸다. 도전이 화제가 되자 지나가는 도시에서 그를 환영하며 함께 달리는 시민들도 있었다. 냅스는 CTV뉴스에 “캐나다를 횡단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제게 다가와 암이 그들의 가족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말해줬다”며 “그들의 이야기에 감동받았다”고 했다.존 냅스가 지난 2월17일(현지시각)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도시 캠룹스에 도착해 소아암 환자를 위한 모금 현황을 알리며 올린 사진. 그는 텐트와 생필품을 넣어놓는 유아차와 함께 달렸다. 존 냅스 인스타그램 갈무리소아암 환자 기금 마련 목표도 달성했다. 시작할 때 목표액은 6만 캐나다달러(약 5910만원)였지만 밴쿠버에 도착했을 때 9만 캐나다달러(약 8866만)를 모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최종모금액을 10만 캐나다달러(약 9851만원)로 상향 조정한 그는 모금액을 캐나다와 뉴질랜드의 소아암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8271,경제,3·1절 건강달리기대회-강원테크노파크,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는 지난 1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일보사 주최 3·1절 기념 건강달리기에 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8272,생활문화,물 대신 마시기 좋은 건강 음료 4,"코코넛워터를 물 대신 마시면 수분과 칼륨 등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물은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최선의 선택이다. 그런데 물의 밍밍한 맛은 일일 권장 수분섭취량을 채우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 미국 힌트 워터 스포츠 영양사 조던 마주르가 ‘폭스 뉴스’에 물 대신 마시기 좋은 건강한 대안을 공유했다.카페인 없는 차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허브차, 곡물차, 히비스커스차 등은 물 대신 마시기 좋은 대표적인 음료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물처럼 자주 마시면 오히려 수분을 앗아간다. 따라서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차를 마셔야 일일 수분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코코넛워터조던 마주르 영양사는 “물 대신 코코넛워터로 수분 보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코넛워터의 주성분은 칼륨 등 전해질이며, 나트륨과 수분도 포함돼 있다.물에 과일·채소 추가물에 레몬이나 베리류, 오이 등을 추가해 풍미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조던 마주르 영양사는 “물에 과일이나 채소 조각을 넣으면 비타민이 풍부한 물을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우유·두유우유나 두유는 수분과 함께 칼슘,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한다. 다양한 영양소가 체내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수분을 더 오래 유지하도록 만든다. 수분 보충 외에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피해야 할 음료한편, 물 대신 마시기 부적절한 음료는 다음과 같다. 설탕이 첨가된 주스나 탄산음료는 물의 이상적인 대안이 아니다.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는 체중 증가를 초래하는 등 대사증후군 발 위험을 높인다.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도 자제해야 한다. 카페인의 이뇨 작용은 체액 손실을 높인다." 8273,사회,동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패트롤 발대식,동부지방산림청(청장:최수천)은 지난 2일 동부지방산림청 강당에서 2024년 숲가꾸기패트롤 발대식 및 안전결의대회를 진행했다. 8274,정치,한-필리핀 우정비행 완수,(서울=뉴스1) = 한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 조종사들이 3일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축하하는 우정비행을 마친 뒤 양국 국기를 펼쳐들고 있다. (공군 제공) 2024.3.3/뉴스1 8275,경제,개성만점 프린팅,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7일까지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나이스 고스트 클럽’ 팝업을 진행한다. 컬렉션별 20~25% 할인을 비롯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8276,정치,평양 김정은 집무실 찍었다…군 정찰위성 1호기 해상도 굿,"위성사진 전송…""6~7월 본격임무 돌입할 듯""北수뇌부·북한군 동향 등 독자감시 역량 키워▲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 첫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Ⅹ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이 1일(현지시간) 발사되고 있다. [스페이스X 제공]우리 군 정찰위성 1호기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 등 북한 수도 평양 중심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가 탑재된 정찰위성 1호기가 작년 12월 우주궤도에 안착하고, 이후 시험적으로 북한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정찰위성 1호기가 현재 전송하는 위성 사진은 보정 작업을 많이 해야 하는데, 다음 달이면 해상도가 더 높은 사진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다른 소식통은 ""정찰위성 1호기가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계획된 절차들이 차근차근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상태로라면 오는 6~7월께부터 본격적으로 정상적인 정찰 임무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소식통들은 ''보안''을 이유로 1호기 전송 사진에 찍힌 평양 중심부의 구체적 대상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북한 항구의 선박들도 찍힌 것을 고려하면 평양 중구역에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 건물도 식별됐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군 당국은 그간 미국 위성이 촬영한 북한지역 사진과 영상에 상당 부분 의존해왔다. 미국은 제공된 위성 정보가 대외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꺼려 왔고,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 측에 거센 항의도 했다.올해 하반기에 정찰위성 1호기의 정상 임무가 본격화되면 대북 위성 정보에 대한 미국 의존도를 줄일 수 있고, 독자적인 대북 감시 역량도 확대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고도 400~600㎞에서 하루에 두 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정찰위성 1호기는 가로·세로 30cm 크기의 지상 물체를 하나의 픽셀로 인식하는 0.3m급 해상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에는 EO, 야간에는 IR로 촬영한다.군 당국은 1호기에 이어 오는 4월 첫째 주 미국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8280,사회,"대흥동 계룡재활의학과, 사랑의 장학금 전달","대전 중구 제공대전 중구 대흥동 계룡재활의학과는 최근 대전 중구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아동복지시설 아동, 장애입양 아동 등 5명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8281,정치,창당 선언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창당 선언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282,사회,"이따 아내가 결제할거에요 820만원 금팔찌 들고 줄행랑, 결과는?","""사장과 친한 사이""라며 접근금팔찌를 들고 도망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서울경찰청 페이스북귀금속 가게에세 직원을 속여 금팔찌를 들고 달아난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지난달 14일 서울 중랑구의 한 귀금속 가게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손 인사를 하며 매장에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자신을 1층 커피숍 사장이라고 소개하며 직원에게 예물용 금 팔찌를 보여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자신은 이 가게 사장님과 친한 사이이며 결제는 오후에 아내가 와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어딘가 수상함을 느낀 직원은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고, 남성은 ""지금 나 못 믿는 거야?""라며 직원을 몰아붙였다.이에 직원은 결국 82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건네줬고, 남성은 택시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에게 속은 사실을 깨달은 직원은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형사들은 CCTV를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와 도주 방법을 확인했다.경찰은 범인이 카드로 택시 요금을 지불한 사실을 알아냈다. 그가 마지막으로 카드를 사용한 편의점까지 찾아내 점점 범인과의 거리를 좁혀갔다.범인은 이틀 뒤 거주지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형사들에게 붙잡혔다.경찰은 남성이 같은 수법으로 총 1600여만 원 상당의 사기행각을 벌인 것을 확인하고 남성을 구속했다." 8283,사회,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하라…경찰 의협 간부 출국 금지,"[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휴일 아홉 시 뉴스의 김현경입니다.의사들이 가운을 벗고 거리로 나왔습니다.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의대 증원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조치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경찰은 의사협회 간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첫소식 배지현 기잡니다.[리포트]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무분별한 의대증원 양질의료 붕괴된다!""]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만 5천 명이 모였습니다.참가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박명하/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 : ""정부는 의료비 폭증을 불러올 수 있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라.""]또 정부의 압박에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주수호/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 ""정부가 의사들 계속 몰아붙인다고 해서 현재 우리가 생각한 길의 경로 이탈은 없을 것입니다.""]전임의와 의대생도 같은 생각입니다.[대학병원 1년차 전임의 : ""(전공의에 대한 법적 조치는) 과한 행동이 아닌가. 저희가 범죄를 저질렀나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하고…""][동맹휴학 참여 의대생 : ""(증원을 하면) 사실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고들 말을 하잖아요. 카데바(해부용 시신)에다가 지금도 거의 열 몇명이 붙어서 쓴다고…""]이런 가운데 경찰은 의사 단체에 대한 수사 강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습니다.현직 의협 간부들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조지호/서울경찰청장 : ""압수수색과 동시에 관계자에 대한 출석 요구를 했고 이후에 4명에 대해서 출국 금지를 요청했습니다.""]특히, 의사들이 집회에 제약회사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불법행위가 있다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경찰은 오는 6일부터 의협 지도부를 차례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KBS 뉴스 배지현입니다.촬영기자:민창호 김재현 서원철/영상편집:하동우■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8284,사회,"(주)경일, 횡성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주)경일 황성기(사진 가운데) 대표가 지난달 29일 횡성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김명기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조원용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 상임이사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8285,정치,한-필리핀 수교 75주년 우정비행,(서울=뉴스1) = 한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3일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축하하는 우정비행을 펼치고 있다. (공군 제공) 2024.3.3/뉴스1 8286,사회,"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2018년 미성년자 상습강간범 변호","무죄 변론했으나 징역 7년 판결…대법원서 확정오동운 법무법인 금성 파트너변호사[법무법인 금성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차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중 1명으로 지명된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금성 파트너변호사가 과거 미성년자 상습 성폭행범을 변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장판사 출신인 오 후보자는 변호사 개업 이듬해인 2018년 10세 안팎의 미성년자 4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A씨를 변호했다.A씨는 지난 2017년 12월 의대생이라고 속이고 12세 소녀를 숙박업소로 유인해 강간하고, 이듬해 3월엔 모바일 게임 채팅으로 만난 10세 소녀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2018년 4∼5월께에는 또 다른 9세·10세 피해자에게 음란한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성폭행하기 위해 숙박업소로 데리고 가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었다.오 후보자를 비롯한 A씨 변호인들은 재판과정에서 ""간음이 아니라 피해자의 동의하에 속옷을 입은 상태에서 성기를 접촉한 것일 뿐""이라거나 ""간음을 위한 유인이 아니라 일시적인 장소 이동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A씨 변호인들은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이 여러 피해자 중 1명에게 저지른 범죄에 관한 것뿐이라면서 나머지 피해자 3명에 대한 증거자료가 위법하게 수집돼 유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 주장도 했다.그러나 1심 법원은 건장한 성인 남성인 A씨가 집에서 상당히 떨어진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인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해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증거 수집에도 문제가 없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고, 항소심에서 7년으로 형량이 줄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오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검사 출신 이명순(57·22기) 변호사와 함께 최종 후보 2명에 이름을 올렸다.윤석열 대통령이 두 후보자 중 1명을 차기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하면 해당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제2대 공수처장에 임명된다.경남 출신인 오 후보자는 1998년 부산지법에서 임관해 2017년 퇴임하기까지 20년 가까이 판사 생활을 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오 후보자는 변호사 시절이던 2019년 9월에는 방송 뉴스에 패널로 출연해 ''비서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유죄 확정을 예상하면서 ""우리 사회가 위력으로서 간음하는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allluck@yna.co.kr" 8287,사회,다가온 봄,[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288,사회,"속초교육문화관, 신학기 대비 자기주도학습교실 운영",속초교육문화관(관장:이재수)은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학습 공백기인 방학을 활용해 지역 내 예비 초・중・고등학생이 신학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2024년 Good-Start 교실’을 운영했다. 8295,정치,우정비행 브리핑하는 한-필리핀 공군,(서울=뉴스1) = 한국 공군과 필리핀 공군은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3일 필리핀 클라크 공군기지에서 우정비행을 실시했다.사진은 지난 2일 블랙이글스 조종사들과 필리핀 공군의 FA-50PH 조종사들이 우정비행에 대해 브리핑하는 모습. (공군 제공) 2024.3.3/뉴스1 8289,사회,"푸바오, 기억할게",(용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관람객이 푸바오를 촬영하고 있다. 2024.3.3/뉴스1 8290,사회,강원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제63차 정기총회,"강원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회장:권동용)는 지난달 29일 춘천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2024년도 제6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등 내빈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8291,사회,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업한 전공의 오늘까지 업무 복귀하면 최대한 선처,"이 장관 “필요하다면 사법적 처벌까지 진행할 예정”복지부 “의사 증원 규모는 독단적으로 정한 것 아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뉴스1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은 3일 “오늘까지 병원으로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지만, 오늘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KBS 시사 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밝히며 “필요하다면 사법적 처벌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사 증원 규모는 그동안 각계각층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라며 “정부가 독단적으로 정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의료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도입 등을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이날 오후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 수사로 정부와 의사들 간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린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 의료 분야 의사 확보 방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이번 궐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은 전국의 14만 의사들이며, 대한의사협회는 약 2만 명의 의료인들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시위 참가자들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지켜내자”, “정부는 의사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고 외칠 계획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의사협회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의료파업 사태 이후 첫 압수수색이다.대한의사협회는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벼랑 끝에 선 심정”이라며. 정부가 의료정책을 강행할 경우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해 대규모 집회 후 파업 등 강경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이런 가운데, 앞서 집단 사직으로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정부의 행정처분이 곧 내려질것으로 보인다.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대여용 휠체어가 놓여 있다. 뉴스1보건복지부는 이달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공의 13명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공고문에서 복지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에 대해 의료법 59조2항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교부 또는 우편(등기)으로 발송해야 하나, 폐문부재(문이 잠겨있고 사람이 없음) 및 주소 확인 불가 등의 사유로 교부송달 또는 우편송달이 곤란해 행정절차법에 따라 공시송달한다”며 즉시 업무에 복귀할 것을 주문했다. .만약 공시 이후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명령을 거부할 경우, 의료법에 따라 처분 및 형사 고발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특히 정부는 2020년 의사 집단행동 당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구제해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앞선 구제 조치 때문에 의료 개혁이 지연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그런(구제)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8292,사회,"강릉 명품회, 강남동 취약계층 위한 연탄 나눔 봉사","강릉 명품회(회장:김진원)는 지난 2일 강남동주민센터(동장:최상보)를 방문, 강남동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8293,경제,홍채 정보 주면 코인 드립니다…다시 커지는 코인 논란,"서울의 한 카페.금속 공 형태의 기계에 눈을 대고 홍채를 등록하면 가상자산 지갑을 통해 무료로 코인 70여 개를 받습니다.2월 초 개당 3천 원대였던 이 코인 가격은 1만 원대 초반까지 급등했습니다.[○○코인 수령자 : (몇 분 정도 기다리신 거 같으세요?) 20, 30분 정도. (뭐 하신 건지 알고 계신 거죠?) 모르겠어요. 친한 친구가 연락해서 온 거예요. 16만 5천 원씩 다달이 준다고 그런 거만 들었어요.이 코인은 오픈AI의 창업자 샘 올트먼이 ""노동력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면 미래 인류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겠다""며 만들었습니다.하지만 ID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홍채 정보 수집을 놓고 논란도 큽니다.코인 발행사는 홍채 관련 이미지는 자동 삭제되며 암호화된 데이터 값을 저장한다고 설명하지만, 지난해 7월 첫 발행 뒤 이미 미국에서는 발급이 금지됐고, 영국, 프랑스, 홍콩에서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우리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홍채 정보 수집, 보관, 국외 이전 절차까지 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홍기훈 교수/홍익대 경영학과 : (전 세계인들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겠다라고 얘기는 하는데 (코인) 프로젝트 자체의 사업성은 아직 전혀 검증된 바가 없는 상태에서 이 코인 가격이 급등을 하다 보니까 많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해당 코인의 홍채 정보 등록과 무료 지급은 시스템 정비 등의 이유로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SBS 디지털뉴스편집부)" 8294,정치,"군 정찰위성 1호기, 평양 중심부 위성사진 전송","지난해 12월 발사한 군 정찰위성 1호기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무실 등이 있는 북한 수도 평양 중심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지상에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연합뉴스는 오늘(3일) 군 정찰위성 1호기가 평양 중심부와 항구 등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전송했고, 해상도 역시 선명한 편이라고 보도했습니다.북한 주요 시설 정찰은 군이 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할 때부터 예고됐던 것으로, 정찰위성의 전력화가 얼마나 빠르게 이뤄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국방부는 군 정찰위성이 ""정상적으로 초기운용과 영상 검·보정 진행 중""이라며, 이달 중순부터 운용시험평가를 진행해 전력화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다만, 군은 보안을 이유로 위성사진에 찍힌 평양 중심부의 구체적 대상물은 밝히지 않았습니다.고도 400~600㎞에서 하루에 두 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정찰위성 1호기는 가로·세로 30cm 크기의 지상 물체를 하나의 픽셀로 인식하는 0.3m급 해상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군 당국은 정찰위성 1호기에 이어 오는 4월 첫째 주 미국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2호기를 발사하는 등 내년까지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위성 4기를 추가로 발사합니다.모든 위성이 정상 가동하게 되면 군은 약 2시간 간격으로 북한 내 핵실험장·미사일 기지 등 주요 시설의 정보 수집을 할 수 있게 됩니다.앞서 지난해 11월 우주 궤도에 안착한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능력에 대해서는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우리 군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최근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북한 위성이)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하는 것 없이, 일없이 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스페이스X 제공]■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8299,사회,주현미 재즈 콘서트 WITH 김예중 밴드 특별 콘서트,"주현미 재즈 콘서트 WITH 김예중 밴드 특별 콘서트가 지난 2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연은 주현미 트로트가수의 대표곡 열창과 트럼펫, 색소폰, 피아노, 드럼 구성의 김예중 밴드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8300,사회,의협 총궐기 대응…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8302,사회,"춘천문화원, 춘천작은도서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춘천문화원(원장 권은석)은 춘천작은도서관협회(회장 홍선희)와 춘천문화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여름방학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연계 프로그램 ‘춘천만의 직업체험’이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8303,경제,활기 넘치는 어촌으로,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경남 통영시 귀어학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돌아오는 연어톡’에서 어촌 소멸위기와 관련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해수부 제공 8304,사회,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직무교육,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최민철)는 지난달 29일 횡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봄철 동해안 대형 산림화재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8311,사회,경찰청 의사 집회 제약사 영업사원 참석 강요 의혹 엄정대응,"경찰, 의협 간부 4명 출국금지…""가용 수사력 총동원""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로 정부와 의사들 간 긴장이 더욱 팽팽해진 가운데 경찰이 의협 현직 간부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리는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앞서 집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의협 사무실과 일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과 동시에 출석요구했고 관계자 4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4명은 지난 1일 압수수색 대상 5명 중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제외한 현직 간부들이다.지난 1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압수수색한 대상은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 전 회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이다.조 청장은 또 이날 의협 집회와 관련해 ""준법 집회는 보장하겠으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경찰청은 앞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와 관련해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하거나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제약회사 영업사원 참석 강요 의혹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경찰은 이번 의료계 사안이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경찰은 준법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되 대규모 인원 집결에 따른 소음 및 교통 불편 등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했다.의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의협이 예상한 집회 참여 인원은 약 2만명이다.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집회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해당 게시물들에는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 참여할 듯'', ''거래처 의사가 내일 안 나오면 약 바꾸겠다고 협박해서 강제 동원된다''는 등의 내용이 적혔다.경찰청은 업무상 ''을''의 위치인 제약회사 직원들에게 ''갑''인 의사들이 부당하게 집회 참여를 요구한다면 형법상 강요죄와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청은 이날 입장문에서 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엄정 수사 방침도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일 김 비대위원장 등 5명을 의료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들이 전공의의 집단사직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집단행동을 교사하고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조 청장은 ""가용한 경찰 수사력을 총동원해 보다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305,정치,한-필리핀 공군 우정비행 관람하는 군가족,(서울=뉴스1) = 한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3일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축하하는 우정비행을 펼친 가운데 필리핀 공군 가족이 에어쇼를 관람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4.3.3/뉴스1 8306,정치,우정비행 연습하는 블랙이글스,(서울=뉴스1) = 한국 공군과 필리핀 공군은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이해 3일 필리핀 클라크 공군기지에서 우정비행을 실시했다.사진은 지난 1일 클라크 기지 상공에서 블랙이글스가 사전 연습비행을 하는 모습. (공군 제공) 2024.3.3/뉴스1 8307,경제,열도 공들이는 삼성전자… 日정부 인사 영입 나섰다,"경제산업성·총무성 출신 등 접촉반도체·스마트폰사업 확장 일환현지 정부와 네트워크 구축나서지난해 8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삼성전자가 일본정부 출신 인사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현지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일본 정부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정지 작업으로 분석된다.3일 파이낸셜뉴스의 취재 결과 삼성전자의 일본 법인인 삼성전자재팬은 지난해 말부터 현지 헤드헌터를 통해 일본 경제산업성, 총무성 출신의 일본 정부 인사 영입을 추진했다.사측은 일본의 대형 인력플랫폼 등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영입을 실시했다. 다만 어떤 인력이 어느 규모로 채용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업무 내용에서 회사는 한국 본사의 직할 조직에 소속돼 일본정부 및 중앙부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회사는 구체적으로 일본정부 관계자와 폭넓은 네트워크 구축, 이를 통해 일본정부의 정책·정치적 정세·법률·각종 리스크 감지 및 최소, 비즈니스 의사결정 지원, 규제 관련 과제 해결 등의 업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회사는 필요한 능력 및 경험으로 경제산업성 및 총무성에서의 업무경험, 섭외 업무경험, 비즈니스 레벨의 영어 실력을 명시했다.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일본 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일본 요코하마에 2028년까지 약 400억엔(약 3560억원)을 들여 차세대 반도체 기술 연구거점을 신설한다. 첨단 패키징과 유관 소재·부품·장비 기술이 개발되는 이 연구개발(R&D)센터에는 약 100명이 채용돼 반도체 패키징과 소부장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은 세계적인 후공정 소·부·장 기업이 몰려 있어 현지 회사와 협력·전문가 영입이 용이하다. 경제산업성은 삼성전자 투자 보조금으로 최대 200억엔을 지원하기로 했다.경계현 삼성전자 부품(DS) 부문 사장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사업과 기술을 강화하는 가운데 요코하마에 연구거점을 개설한다""며 ""일본 현지 기업·대학·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삼성은 지속적인 기술 연구로 반도체 전반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의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프리퍼드네트웍스''(PFN)의 2나노 AI 가속기 생산 과제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2017년 시장점유율은 5.2%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10.5%까지 끌어올려 애플(56.1%)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갤럭시S23을 필두로 지난달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3 FE(팬 에디션)를 출시했다. FE 모델이 일본 시장에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308,경제,기후악당국의 기후기금 삭감,"바닥에 깔린 많은 종이들 가운데 하나를 탁 집어 책상 위에 올려놓는 일. 흔히 언론의 역할로 불리는 어젠다 세팅(Agenda Setting·의제 설정)이 그와 같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에는 수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그 중에 뉴스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가 뭘까. 고민과 취재를 거쳐 우리가 내놓는 기사(어젠다)는 독자에 말을 거는 일이다. 뉴스 수명이 갈수록 빨라지는 요즘,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세계일보만의 기사를 소개한다.작은 빙산 위에서 곤히 잠든 북극곰 사진이 기후재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올해의 야생 사진으로 아마추어 사진작가 니마 사리카니의 작품 ‘Ice Bed’를 선정했다. 런던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정치하는 사람들이 기후 관련 문제에 대개 ‘단기적으로 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북극곰이 어렵다는 건 알겠는데 당장 우리가 표를 얻는 데 뭔 도움이 되겠냐’는 식의 접근이다. 그런데 정치가 중요한 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결단을 책임지고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기간의 표에 크게 도움이 안 되더라도 계획적으로 중요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준비해야 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기후 관련 공약을 발표한 자리에서 한 말이다. 맞는 얘기다. 득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는 기준에 따라 ‘북극곰’ ‘기후위기’ ‘지구적 재난’은 선거때마다 늘 뒷전으로 밀렸다. 여당 대표인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런 여의도식 계산과는 다른 정당이 되겠다고 했다. 실상은 그러나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돼야할 기후대응 관련 프로그램이 줄줄이 예산 삭감으로 휘청이고 있다.‘올 기후기금 대폭 삭감, 녹색 R&D 사업 직격탄’ (2월29일자·이희경 기자)기사는 기후대응 예산을 늘려가는 주요 선진국 흐름과 달리 관련 예산을 삭감한 ‘역주행’ 실태를 지적하고 있다. 본지가 기후대응기금에 포함된 프로그램 사업 142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84개 사업 지출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기후대응기금이 대폭 삭감되면서 ‘탄소중립도시숲조성 사업’ 예산도 줄어들었다. 사진은 2023년 4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담양 죽녹원 일대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대나무숲 조사방법 시연 현장설명회’. 산림청 제공◆숲조성 사업도, 녹색기술 사업도 삭감기후대응기금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22년 처음 설립됐다. 2023년 예산은 2조4867억원이었고, 2024년 정부 예산은 2조4158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 과정을 거쳐 2조3918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보다 949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예산 규모가 이렇게 줄어드니 관련 예산들도 전반적으로 칼질을 당했다. 도시열섬을 줄이고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도심에 숲을 조성하는 ‘탄소중립도시숲조성 사업’, 순천만국가정원처럼 생태계 훼손지를 복원하는 ‘도시생태복원사업’, ‘공공건축물그린리모델링’ 사업 등이 모두 지난해에 비해 지출 규모가 크게 줄었다.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명칭에서도 드러나듯이 전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녹색기술 개발에 상당한 예산이 투자돼야한다. 하지만 ‘녹색성장’이라는 말을 처음 만든 이명박정부 이래로 재생에너지, 신기술 비중은 크게 늘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상당 규모의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은 선제적으로 대규모 재정을 기후위기 대응 및 녹색성장에 쏟고 있다. 앞으로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단계에서 제품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게 기업, 국가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기후대응기금 예산 삭감과 그에 따른 중소기업 녹색 R&D사업 축소는 미래 대한민국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자초할 수 있다.국제 사회는 전지구적인 기후 재난을 막기 위해 다양한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개막식 장면. 연합뉴스◆기후대응 정책도, 관련 투자도 하위권우리나라는 기후대응기금을 마련할 법적 토대를 마련했고 대외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을 선언했다. 그런데도 국제환경단체들로부터 ‘기후악당국’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적은데다 온실가스 배출량, 석탄 발전소 가동률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국제 평가기관인 저먼워치와 기후 연구단체인 뉴클라이밋 연구소, 환경단체 클라이밋액션네트워크(CAN)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연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발표한 주요국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평가에서 한국은 유럽연합(EU)을 포함한 64개국 가운데 61위를 기록했다. 한국보다 후 순위에 있는 나라는 아랍에미리트와 이란·사우디아라비아 등 모두 산유국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꼴찌나 마찬가지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산업화 이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1.9% 이상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지만, 현재 우리나라 투자 비중은 0.1%대에 불과하다. 요즘 젊은 세대가 환경, 연금 등 미래 이슈에 관심을 많이 보이면서 정치권이 기후 위기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여야 모두 예산을 늘리겠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2조원대인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2027년까지 5조원으로, 탄소감축을 위한 인센티브를 연간 최대 7만원에서 50만원까지 늘리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문재인정부 수준으로 복원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예산국회에서 기후대응기금을 200억원대를 삭감한 행태를 감안하면 ‘공약 따로, 정책 따로’일 공산이 크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27일 기후 미래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기후 관련 공약을 담은 ‘기후 미래 택배’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P.S. 취재한 이희경 기자에 물었습니다.-올해 기후대응기금 규모가 많이 삭감된 배경은.“올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이 2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6000억원(4.7%) 삭감된 여파다. 기후대응기금은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전체 142개 사업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탄소중립기반구축’ 부문이 83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탄소중립기반구축 부문은 전체의 84% 정도가 녹색기술과 관련된 R&D 사업이다. 올해 전체 R&D 예산이 이례적으로 크게 삭감되면서 71개 R&D 사업 중 53개가 유탄을 맞게 된 것이다.”-정부는 어떤 기준으로 기후대응기금 사업을 삭감한 건지.“기후대응기금을 인위적으로 구조조정하진 않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위해 기후대응기금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알지만 긴축 기조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폭 조정됐다는 취지다. 문제는 삭감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환경 전문가들은 탄소흡수원조성 및 지역공정 전환 등 시민들의 삶이나 미래 녹색기술 확보와 관련된 사업들의 지출 규모가 줄어든 점은 문제라고 지적한다. 산업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63억여원에서 387억여원으로 크게 늘었는데 증액 사업 선정 기준 역시 모호한 점이 있다.”-여당은 기후대응기금을 2027년까지 5조원으로 확대한다고 공약했는데.“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국민의힘 총선공약에는 기후대응기금 수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세부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가장 큰 기후대응기금 문제는 자체 수입원이 매우 빈약하다는 점이다. 기후대응기금의 자체 수입원은 온실가스 배출권이 사실상 유일하다. 전체 수입 중 16%(2023년 계획 기준) 정도에 불과하다. 다른 회계나 기금 등 외부 재원을 끌어다 기후대응기금 수입을 메우는 셈이다. 결국 온실가스 배출권을 통한 자체 수입이 늘어나도록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 배출권은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기업이나 기관에 할당하는 것인데 돈을 받는 유상할당 비중은 10% 정도 밖에 안 된다. 정부가 산업계 눈치를 보느라 유상할당 비율을 늘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런 근본적인 제도 개혁 없이 기금만 늘리겠다는 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얘기다.”황정미 편집인<관련기사>[단독] 2024년 기후기금 대폭 삭감… 녹색 R&D사업 ‘직격탄’ [심층기획-2024년 기후기금 대폭 삭감]https://www.segye.com/newsView/20240228517097기금 자체 수입원 ‘온실가스 배출권’ 유일… 2023년 유상할당수입 실적 21%로 추락 [심층기획-2024년 기후기금 대폭 삭감]https://www.segye.com/newsView/20240228517082" 8309,사회,"푸바오, 마지막 대중 공개",(용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2024.3.3/뉴스1 8310,정치,야권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창당,"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비례 후보 30명 내기로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왼쪽), 백승아 공동대표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맞잡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창당했다.더불어민주연합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고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과 민주당 총선 영입인재인 백승아 전 교사를 공동 대표로 선출했다.특히 ‘반윤(반윤석열)’ 선거를 위한 5가지 의제 제시했다. ▲불공정 특권 철폐 ▲노동권 보장·생명 존중·불평등 및 차별 문제 해소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소멸 및 공동체 붕괴 저지 ▲기후위기 적극 대응 ▲평화적 남북 관계 복원 등이다.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로 총 30명을 배치할 할 계획이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 대표 격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의 국민 추천 후보를 낸다.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의 후보를 채울 예정이다.이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이 참석, 이들간의 공동전선 구축도 주목된다.한편 이날 창당대회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와 새진보연합 용혜인 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시민사회 대표인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참석해 각각 축사했다.이 대표는 “지금 바로 이 순간이 그 힘을 합치는 순간이다.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국민의 더 나은 삶, 이 나라의 희망과 미래를 향해서 뜻을 같이하는 모두가 이번 총선에서 손을 맞잡고 이겨내는 출발점, 바로 더불어민주연합의 출범”이라며 “이 나라의 명운이 달려 있다. 퇴행을 막고, 그나마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려면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용 대표는 “다 함께 손잡은 것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더 크고 확고하게 승리하기 위한 선택이자 결단”이라고 했다.윤 상임대표도 “윤석열 정권의 폭정이 우리의 연합정치를 만들었다. 야권의 단결은 필승”이라고 말했다.임 소장은 “지금까지 어떤 민주당도 진보연합과 합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이루었다. 역대 민주당이 이뤘어야 할 일이자 온 국민이 바라던 꿈”이라고 전했다." 8313,생활문화,나영수 한양대 성악과 명예교수 별세,"나영수 교수.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한국 합창의 대부’로 불리우는 나영수 한양대 성악과 명예교수가 2일 별세했다. 향년 85세.고인은 서울대 성악과 재학 중 KBS 합창단 창단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고, 1962년 국내 최초의 뮤지컬 극단인 예그린 합창단원으로도 활동했다.1963∼1964년 서울민속가무단에서 합창단에서 지휘를 시작하며 지휘자를 맡았고, 1966년 ‘2차 예그린악단’의 합창 지휘자로 일하면서 한국식 합창의 토대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 뮤지컬 ‘살짝이 옵서예’에서는 합창 지도를 맡기도 했다.1970∼1972년 MBC 초대 합창단장, 1973년 국립가무단 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했다.한국어 합창곡 600여곡을 개발하는가 하면 1976년 한국합창총연합회를 설립하고 한국합창제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1982∼2003년 한양대 성악과 교수로 후학을 지도했고, 2004∼2006년 울산대 석좌교수로 활동했다.이같은 공로로 음악공로상(1992), 한국합창대상(1995), 한국뮤지컬대상(1995), 백남학술상(1999), ‘예술문화대상’(2002), 백남상(2017) 등을 수상했다.유족은 부인 김미정씨와 딸 나윤선(재즈 가수), 아들 나승렬(사진작가)씨, 사위 인재진(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총감독)씨, 며느리 민선주(작가)씨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용인서울공원.eggroll@sportseoul.com" 8314,사회,거리로 나온 의사들…의대 증원 철회하라,"[앵커]뉴스에이 시작합니다.김윤수입니다.여의도에 의사들이 집결했습니다.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절차가 개시되기 하루 전날, 사들이 첫 전국 단위 집회를 열고 세를 과시한 겁니다.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으로는 1만 명이 참석했습니다.정부가 제시한 복귀 데드라인이 종료되면서 극한 대치는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오늘의 첫 소식, 이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여의도 공원 옆 도로가 사람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마스크도 썼습니다.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의료계 전체가 참여하는 첫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겁니다.참가자들은 정부가 과학적 근거 없이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주수호 / 대한의사협회 언론홍보위원장]""비대위 차원에서 참여하라고 독려한 적도 없고 공문을 보낸 적도 없는데 의대생과 전공의 학부모들이 굉장히 자발적으로 많이 오셨습니다.""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1만 명이 참가했습니다.이렇게 한쪽에는 전국 곳곳에서 참가자를 태워온 버스들이 300미터 넘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특히 사직 의사를 밝히고 현장을 떠난 전공의 가족들이 자녀 대신 참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전공의 가족]""의사 공부가 정말 잠도 못 자고 공부한 아들이에요. 고통을 겪으면서 인턴, 레지던트하고 또 본과 외과 하는데. 갑자기 정원을 이렇게 늘린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죠.""경찰은 불법집회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고 현장에 기동대 50여 개 부대를 배치했습니다.집회는 충돌 없이 마무리됐지만, 집회를 보는 일부 시민들의 마음은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시민]""최근 저희 아버지가 편찮으시고 하셨는데 사람 생명이 달린 거니까 걱정되더라고요.""집회가 마무리된 오후 4시 정도까지 여의대로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영상취재: 김근목영상편집: 박혜린" 8316,정치,국민의힘 박민식 서울 강서을 출마할 것… 한동훈 요청 받아,"박 전 장관, 김성태 전 원내대표에 사의 “든든함과 책임감 느껴”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뉴스1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3일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지역구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책을 맡겨주신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에게 강서을 지역구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박 전 장관은 강서을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공천 신청을 했다가 컷오프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언급하며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 주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며 “김 전 대표가 시작하신 ‘고도제한 완화’와 ‘마곡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우리 당과 우리 지역구에 있어서도, 나아가 국가 전체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성원에 보답하겠다”면서 “김 전 대표의 ‘혼신의 정치’와 저의 ‘추진력’이 합쳐져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애초 박 전 장관은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해당 지역구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되자 경쟁자인 박용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국민의힘에서는 서울 강서을 지역구에 김 전 대표와 비례대표인 박대수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김 전 대표는 공천 배제됐고 박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해 현재까지 해당 지역구에는 마땅한 후보자가 없는 상황이었다.이 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재선인 진성준 의원으로, 진 의원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공천을 받았다.한편 박 전 장관은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8317,정치,"한동훈 요청 받았다 박민식, 서울 강서을 출마","분당을→영등포을 거쳐 진성준과 대결... ""''한강풍'' 관문,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영화 ''건국전쟁'' 무대인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4월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에 도전한다.박 전 장관은 3일 페이스북에 ""며칠 전 한동훈 위원장님으로터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란 사명감으로 이번 총선에 나섰다. 무엇보다 당의 승리,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며 ""강서을은 우리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인 곳이다. 저에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주신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박 전 장관은 또 ""어제, 존경하는 형님이자 선당후사의 길을 걷기로 한 우리 당의 큰 정치인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메시지를 접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누가 오더라도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강서 선거의 ''플랫폼''으로 선당후사를 실천하겠다, 저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주시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맞붙을 예정이다.부산 북강서갑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전 장관은 당초 경기 성남분당구을 출마를 고려했으나 지난해 말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부응해 서울 영등포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7일 박용찬 전 영등포구을 당협위원장 지지선언을 하며 경선을 포기했다. 이튿날 장동혁 사무총장은 ""당으로선 박 전 장관이 워낙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좀더 (후보가) 경졍랙이 있으면 좋겠다는 지역에서 마지막까지 함께하면 좋겠다""며 수도권 배치 뜻을 내비친 바 있다.[관련 기사]박민식 ''돌연'' 경선포기, ""영등포을 탈환 위해"" https://omn.kr/27kvz박민식 또 재배치?... 장동혁 ""경쟁력 있는 후보 원하는 지역 있어"" https://omn.kr/27lic" 8318,세계,91살 에베레스트 등반대원 우리의 신을 더럽히면 안 된다,"첫 등반대 중 유일한 생존자칸차 셰르파, AP통신과 인터뷰1953년 5월 에베레스트 등반 당시 칸차 셰르파(빨간 동그라미)를 비롯한 등반대원들의 모습. 칸차 셰르파 재단 공식 누리집 갈무리☞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처음으로 오른 이들 가운데 현재까지 살아있는 유일한 생존자인 칸차 셰르파(91)가 “에베레스트산이 지나치게 붐비고 더럽혀졌다”면서 “사람들이 산을 더욱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칸차는 2일(현지시각) 네팔 카트만두의 자택에서 에이피(AP) 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요즘 에베레스트산 정상에는 항상 커다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다”면서 “등반객 수를 줄이는 게 에베레스트를 위해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91살이 된 칸차 셰르파는 지난 1953년 5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 정상(해발 8849m)에 최초로 오른 뉴질랜드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그의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와 함께한 35명의 등반대원 가운데 한 명이다. 당시 함께 에베레스트에 오른 이들은 모두 앞서 세상을 떠났다.1953년 5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 오른 35명 가운데 한 명인 칸차 셰르파가 지난 2일(현지시각) 네팔 카트만두의 자택에서 에이피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카트만두/AP 연합뉴스에이피는 힐러리와 텐징의 첫 등반 이후 수천 차례의 에베레스트 등반이 이뤄졌고, 에베레스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붐비게 됐다고 했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667명의 등반객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고, 이들을 지원하려 산 아래 베이스캠프에 모인 인력도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에베레스트에 수개월간 머무는 사람들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우려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네팔 정부 당국은 등반가들에게 발급하는 허가증의 수를 줄일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다. 에이피는 “등반객들이 쓰레기, 장비 등 산에 가져온 모든 것을 되가져가지 않으면 (출입 허가를 발급받을 때 낸)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규칙이 있지만 효과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칸차 셰르파(오른쪽)가 지난 2일 네팔 카트만두의 자택에서 에이피통신과 인터뷰를 갖기에 앞서 아들 체링의 부축을 받으며 걷고 있다. 카트만두/AP 연합뉴스칸차는 “에베레스트는 지금 매우 더럽다. 사람들이 음식을 먹은 뒤 깡통과 포장지를 버린다. 그걸 누가 주울 것인가?”라며 “몇몇 등반객들은 쓰레기를 크레바스 사이에 던져두기도 하는데, 이는 그때 잠깐은 안 보이더라도 결국 눈이 녹으면서 베이스캠프까지 흘러내려 오게 된다”고 비판했다.에베레스트의 원래 이름은 티베트어로 ‘대지의 신’을 뜻하는 초모랑마였다. 칸차는 “에베레스트는 우리의 가장 큰 신이고, 사람들은 신을 더럽혀선 안 된다”면서 “초모랑마는 셰르파들에게 가장 큰 산인데, 사람들은 산 위에서 담배를 피우고 고기를 먹은 뒤 그것들을 버리고 온다”고 말했다.네팔의 에베레스트산 아래 베이스캠프에 지난 2017년 4월 등반객 및 지원인력들의 텐트가 설치돼 있다. EPA 연합뉴스에베레스트를 찾은 사람들이 남긴 배설물도 논란거리가 됐다. 영국 비비시(BBC) 등 외신들은 지난달 초 에베레스트 대부분 지역을 관할하는 네팔 파상라무 자치단체가 에베레스트산과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인 로체산에 오르는 모든 이들이 배변봉투를 소지하도록 의무화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스캠프에 돌아와서도 ‘똥 봉투’를 확인받아야 한다.에베레스트를 찾는 등반객들은 평균 2주 가량 산에 머문다고 알려져 있다.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땅을 파서 임시 화장실을 만들 수 있는 반면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눈이 높게 쌓이거나 땅이 굳어 있어 땅을 파지 않고 생리현상을 해결한다고 한다. 외신들은 에베레스트산의 1번 베이스캠프와 정상 직전인 4번 베이스캠프 사이에 무려 3t에 가까운 사람 똥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밍마 셰르파 파상라무 자치단체 회장은 “바위에 사람 똥이 보이고 일부 등반객들이 병에 걸린다는 불만이 접수됐다”면서 “이는 용납할 수 없다. 우리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고 말했다.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해발 8849m)의 1996년 모습. AP 연합뉴스" 8319,정치,자위대 이어 하얼빈 임시정부…정신 나갔나?,"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9일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며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렸다가 삭제한 카드 뉴스 일부.행정안전부가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임시정부의 3·1 독립선언”이라는 잘못된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했다가 뭇매를 맞았다.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카드 뉴스를 올렸다.여기에서 행안부는 3·1운동을 “1919년 3월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명백한 오류였다.3·1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11일 수립됐고, 장소도 하얼빈이 아니라 상하이였다.논란이 일자 행안부는 “검수를 통해 유사한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깊게 확인하겠다”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야권에서는 날 선 비판이 잇따랐다.노무현 정부 당시 행안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제정신들이냐. 전직 장관으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일갈했다.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위원장도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했다. 정신 나간 것 아닌가. 인공지능(AI)이 만든 줄 알았다. 몰랐다고 해도 일부러 그랬다고 해도 문제”라고 비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가운데 뒤의 문구가 세로로 자위대로 적혀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은 “광복 이전의 독립운동사를 폄훼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 실수’”라고 주장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해프닝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역사를 재단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강 대변인은 “문제가 되자 뒤늦게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삭제했다’면서 슬그머니 해당 게시물을 내렸다”며 “행안부는 올해 처음 3·1절을 맞이하는가. 헌법 전문부터 다시 읽어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주요 국가 행사와 의전을 주관하는 행안부가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조차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도 “노골적으로 극우 친일의 면모를 드러냈다”며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강 대변인은 “색깔론과 대일 굴종 외교로 뒤덮인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참담 그 자체”라며 “심지어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새 세상’을 운운하며 ‘일본에 역사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또다시 내비쳤다”고 비판했다.이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시도부터 노골적인 이승만 대통령 띄우기까지 갈수록 어처구니가 없다”며 “누구도 독점한 적 없는 역사를 윤 대통령은 마음대로 재단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배경은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라는 대형 글씨였는데 세로로 읽으면 자위대가 돼 논란이 됐다.다른 날도 아닌 3·1절에 자위대라는 글자가 기념식 문구에 보이게 한 것은 부주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8320,정치,기념 촬영하는 한-필리핀 조종사들,(서울=뉴스1) = 한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 조종사들이 3일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축하하는 우정비행을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4.3.3/뉴스1 8321,사회,먹이를 찾으러,[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 겨울나기를 마친 청설모가 먹이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3.03.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22,사회,뉴스1 콘텐츠 저작권 고지,"뉴스1이 제공하는 기사, 사진, 삽화, 그래픽, 영상 등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을 포함한 관계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1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사전허가없이 무단 복사, 배포, 전재, 판매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뉴스1 콘텐츠 사용에 대해서는 전화(02-397-7033,02-397-7080) 또는 전자메일(contents@news1.kr)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8323,사회,이송되는 응급 환자,[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03.03. yes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24,사회,"이엘이엔지, 태백시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성금 300만원 기탁","(주)이엘이엔지 신승우 대표는 지난달 28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이상호 시장에게 기탁했다. 이엘이엔지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전달된 기탁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8326,사회,부산 봄 나들이,[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선화와 푸른 바다를 둘러보며 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27,사회,부산 벚꽃 개화,[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수영구 부산배화학교 화단에서 벚꽃이 꽃망울 터뜨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28,사회,전국의사 총궐기,[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29,정치,한동훈 김영주가 0점이면 이재명은 -200점,(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330,사회,미성년자 성폭행범 변호 때 거짓 피해자진술서 낸 공수처장 후보,"오동운 변호사, 2018년 재판 때사실과 다른 피해자 진술서 제출피해자 어머니에겐 큰 돈 전달돼오 “피고인 어머니가 합의 뒤 받아와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었다” 해명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연합뉴스☞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2인 중 1명으로 최종 추천된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금성 파트너 변호사가 과거 미성년자 상습 성폭행범을 변호하면서 사실과 다른 피해자 진술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과정에서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큰돈이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 변호사는 거액 합의나 허위 진술서 작성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3일 한겨레 취재에 따르면, 오 변호사는 2018년 10살 안팎의 미성년자 4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성폭력처벌법 위반(13살 미만 미성년자 강간 및 통신매체이용음란)과 미성년자의제강간, 간음유인 혐의로 기소된 ㄱ씨를 변호했다.ㄱ씨는 2018년 3월 모바일 게임에서 알게 된 ㄴ(10)양과 강제로 성관계하고 이후로도 “성관계하자”는 문자를 계속 보낸 혐의를 받았다. ㄴ양은 수사기관에서 진술조력인의 도움을 받아 2차례에 걸쳐 “싫다고 하면서 가려고 했는데, 잡혀버렸다”며 피해를 당한 당시의 상황을 진술했고, 진술분석전문가는 “피해자의 진술은 일관성을 유지하며 논리적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의사 진단 역시 ㄴ양의 진술에 부합했다.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오 변호사가 포함된 ㄱ씨 변호인단이 제출한 ㄴ양의 자필 진술서에는 마치 ㄴ양이 자발적으로 성관계에 응했으며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오동운 변호사. 법무법인 금성 누리집 갈무리1심 재판부는 “진술서 내용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진술서 작성 당일 ㄴ양의 어머니가 피고인 쪽으로부터 막대한 돈을 받고 ‘ㄱ씨의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작성해 줬다”며 “피고인과 피해자 모친이 상호 합의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기억과 다른 내용으로 (피해자) 진술서가 작성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이러한 1심 재판부 판단은 2심 법정에서 확인됐다. 2심 법정에 증인으로 나온 ㄴ양의 어머니는 “ㄴ양이 저에게 ‘왜 자필 진술서에 사실과 다르게 적냐’면서 따졌다”라고 증언하며 ‘ㄴ양이 성폭력 피해를 입었고 수사과정의 진술이 사실이라고 말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ㄱ씨 쪽은 고액 합의 및 ‘거짓 진술서’를 받는 과정에서 피해자 쪽에 직접 접촉하기도 했다. 2차 가해를 유발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되는 행위다.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가족이나 변호인이 피해자 변호사를 통하지 않고 (ㄴ양 쪽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인) ㄷ양이 재학 중인 학교까지 찾아가서 합의를 종용한 점 등은 양형에 고려되어야 한다”며 꼬집기도 했다.오 변호사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피고인의 어머니가 변호인과 상의 없이 피해자 어머니와 합의하고 진술서를 받아온 것”이라며 “(변호인이 사실과 다른 진술서 작성을 종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피해자 증인신청이 기각돼) 피해자가 수사기관에서 했던 말이 진실인지 피고인 어머니가 받아온 진술서가 진실인지 알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8차 회의에서 부장판사 출신인 오 변호사와 함께 검사 출신 이명순 변호사를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두 후보 중 1명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 과정을 거쳐 제2대 공수처장이 임명된다." 8331,사회,열띤 응원 선보이는 수원 서포터즈,(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서포터즈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3.3/뉴스1 8363,사회,뮬리치 멀티골,(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뮬리치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332,사회,먹이 찾은 청설모,[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 겨울나기를 마친 청설모가 먹이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3.03.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33,경제,"5대 금융지주, 이사회 본격 개편…사외이사 늘리고, 여성 비중 높여","5대 은행 로고.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구성 다변화와 기능 실질화에 나서고 있다.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30% 안팎으로 높여 성비 불균형을 개선하고, 전체 사외이사 수를 늘려 경영진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우선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사외이사 37명 중 27명의 임기가 이달로 만료된다.금융지주들은 이 중 연임 한도(KB금융은 최장 5년, 나머지는 6년)를 채웠거나 스스로 사임하는 일부 사외이사의 후임을 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다.먼저 우리금융은 퇴임하는 송수영 사외이사를 대신해 이은주 서울대 교수와 박선영 동국대 교수 등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우리금융 사외이사는 6명에서 7명으로, 그중 여성은 1명에서 2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여성 비율은 16.7%에서 28.6%로 높아진다.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은행도 여성 경제학자인 최윤정 연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가 영입, 그동안 4명의 남성으로만 이뤄졌던 사외이사진에 변화를 꾀했다.하나금융은 퇴임하는 김홍진·양동훈·허윤 사외이사 대신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 중 윤 전 부사장이 여성이다.하나금융 역시 사외이사가 8명에서 9명으로, 그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 각각 증가한다. 여성 비율은 12.5%에서 22.2%로 상승한다.하나금융 측은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동시에 사외이사 수를 늘림으로써 사외이사진의 독립성 희석을 차단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신한금융의 경우 이번 주 초 주총 안건을 공시하면서 사외이사 추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사외이사 수를 9명으로 유지하되 여성 이사를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해 여성 비율을 22.2%에서 33.3%로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기존 사외이사 중에는 성재호 이사가 신한카드 4년, 신한지주 5년 등 9년을 채워 더 이상 연임이 어렵다. 이윤재 이사는 연임이 가능하지만, 주변에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KB금융은 이미 사외이사 7명 중 3명(42.9%)이 여성이다.이번에 임기가 끝난 김경호 사외이사 후임으로는 한국금융연구원 이명활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농협금융은 기존 사외이사 7명 중 2명(28.6%)이 여성이며, 이번 주총에서는 멤버 변동 없이 사외이사 수와 여성 비중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금융지주들이 앞다퉈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높이거나 전체 사외이사 수를 늘리는 것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으로도 해석된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12일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을 통해 각 사에 권고하는 30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당국은 특히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의 여성 이사 비중이 30~50%대에 달하고, 이사 수도 두 자릿수가 일반적이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다만, 여성 비중을 일괄적으로 맞추도록 공개 권고하지는 않았다.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외 ESG 평가기관이 제시한 지배구조 평가 기준을 보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30% 이상이어야 관련 항목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다”며 이를 참고했다고 밝혔다.gyuri@sportsseoul.com" 8334,정치,"제정신 아니다 AI가 만든 줄..행안부, 3·1절 역사왜곡 포스터 망신","행정안전부가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가 삭제한 카드 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제105주년을 맞아 제작한 3·1절 홍보 포스터를 올렸으나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논란 끝에 삭제했다.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SNS에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카드 뉴스를 올렸다.카드 뉴스는 3·1운동을 ‘1919년 3월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역사적으로 3·1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1919년 4월11일에 수립됐다.이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노무현 정부 당시 행안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카드 뉴스에 대해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제정신들이냐”며 “전직 장관으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일갈했다.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위원장도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했다. 정신 나간 것 아닌가”라면서 “인공지능(AI)이 만든 줄 알았다. 몰랐다고 해도 일부러 그랬다고 해도 문제”라고 비판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역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이 기폭제가 돼 그 해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게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정부도 1919년 4월 11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역사적 팩트를 간과하고, 정부기관의 공식 SNS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한다는 건 정말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쪼록 SNS를 관리하는 업체 핑계는 더 이상 대지 말고,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비난이 쏟아지자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를 확인하고 (카드 뉴스를) 삭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서경덕 #카드뉴스 #행안부3·1절홍보포스터" 8335,정치,"원희룡, 이재명과 총선 맞대결에 범죄 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도 특정 정당의 볼모가 돼서는 안 된다. 계양도 마찬가지""연합뉴스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인천 계양을에서 총선 맞대결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이 대표를 범죄 혐의자로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범죄 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도 특정 정당의 볼모가 돼서는 안 된다. 계양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지난달 15일 원 전 장관을 계양을에 단수공천했고, 민주당은 이날 이 지역 현역 의원인 이 대표의 공천을 확정했다.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을 한 곳으로, 이 대표는 2022년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원 전 장관은 ""(계양을에서) 지난 25년간 민주당 당 대표를 두 명이나 배출했지만, 계양의 발전은 더뎠고 주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이제는 더 이상 범죄혐의자를 공천해도, 허무맹랑한 공약을 내던져도 무조건 당선시켜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원 전 장관은 ""클린스만이냐, 히딩크냐""라며 이 대표와의 맞대결을 축구대표팀 감독 사례에 빗대면서 ""계양은 변해야 발전한다. 분명히 변할 것이고 원희룡은 진짜 한다""고 말했다." 8336,사회,응급의료센터 찾는 시민,[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한 시민이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2024.03.03. yes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37,정치,"국힘 공천 탈락한 장일, 당사 앞 이틀째 분신 시도",(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였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즉각 장 전 위원장을 제지하고 방화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2024.3.3/뉴스1 8364,사회,손석용 돌파,(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손석용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339,사회,구호 외치는 의사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40,사회,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부산 강서구 가락 참살이 쌀 연구회(회장 김상국)는 지난달 28일 가락동 죽동마을에서 풍년 기원과 농업인의 화합을 위한 ‘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8341,사회,서울 나들이,[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여행객들이 광화문 파수의식을 바라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42,사회,의대증원 결사반대,[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43,사회,수선화 핀 부산의 봄,[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선화와 푸른 바다를 둘러보며 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44,사회,서울 나들이,[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여행객들이 광화문 파수의식을 바라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45,사회,수선화 핀 부산의 봄,[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선화와 푸른 바다를 둘러보며 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46,사회,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부산 강서구 가락 참살이 쌀 연구회(회장 김상국)는 지난달 28일 가락동 죽동마을에서 풍년 기원과 농업인의 화합을 위한 ‘강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8348,사회,부산에 벚꽃 폈어요,[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수영구 부산배화학교에서 한 시민이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49,정치,박용진 이재명 단식때 음식바자회? 가짜뉴스 법적 대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농성을 벌인지 5일째 되던 날. 연합뉴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 당시 박 의원실 주최로 음식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유포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표 단식 중 박용진 의원실 주최로 음식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해 방글라데시, 네팔 어린이 나눔 바자회는 전태일재단과 함께 박용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주노동 희망센터가 주관한 행사였다""며 ""이 행사는 이주민 아동 인권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이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분들이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내용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적었다.이어 ""음식물 무료 시식 여부와는 무관하며, 행사 장소 예약이 한 달 반 전부터 되어 있었음을 알린다""면서 ""향후 ''음식 바자회''를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적시의 명예훼손이 계속될 경우 이 또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양지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모 유튜버의 이와 같은 내용의 가짜뉴스 유포 행위 역시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대한 사법적 대응을 검토 중임을 알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박 의원은 지난달 20일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하위 10%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얻은 득표를 30% 감산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전화투표 등을 통해 박 의원의 지역구인 강북을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8350,경제,"중기중앙회,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신청, 접수 시작",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 연합뉴스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공공 조달시장에서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제한경쟁 또는 지명경쟁 입찰을 통해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제품으로 현재 지정 품목은 631개이며 약 5만개의 중소기업이 참여 중이다.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해서는 관련 중소기업 단체 또는 10개 이상의중소기업이 모여 지정 신청을 해야 하며 이번에 신청을 통해 최종 지정되는 제품은 내년부터 3년간 효력이 유지된다.이번에는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신산업 제품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고 제품 추천이 가능한 혁신기업 단체도 확대했다.지난 2022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구매액은 26조4천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액(118조9000억원)의 약 22% 수준이었다. 8351,사회,계단 오르는 푸바오,(용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이동하고 있다. 2024.3.3/뉴스1 8352,사회,봄이 왔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종로구 종로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55,사회,봄이 왔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종로구 종로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봄꽃을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56,사회,도로로 나온 의사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57,사회,다가온 봄,[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70,사회,꿀벌의 봄,(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주택 화단에서 꿀벌 한마리가 동백꽃에 날아와 화분을 모으고 있다. 2024.3.3/뉴스1 8358,사회,도로로 나온 의사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59,사회,뮬리치 찬스다,(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뮬리치가 프리킥을 차고 있다. 2024.3.3/뉴스1 8360,사회,퇴장하는 조윤성,(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조윤성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고 있다. 2024.3.3/뉴스1 8361,사회,답답한 포항,(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경북 포항시 전역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포항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95㎍/m³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3.3/뉴스1 8362,사회,먹이활동 하는 청설모,[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 겨울나기를 마친 청설모가 먹이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3.03.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66,사회,"근로복지공단,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 휠체어 정비 지원",▲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강릉컬링센터에서 2일 개막한 2024년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참가자들의 경기용 휠체어 수리와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8367,사회,제약사 직원 의사 집회 동원 압력 의혹...경찰 수사 착수,"사실이면 강요죄 등 성립... 가짜뉴스·장난 가능성도3일 서울 한 대학병원에 대여용 휠체어가 놓여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에서 2만명이 모여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연다. [사진=뉴스1]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의사가 제약회사 직원을 집회에 동원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3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의사 집회를 앞두고 전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갑''의 위치의 의사들이 업무 관계상 ''을''인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을 집회에 참석토록 강요했다는 글이 여러 곳에 올라왔다.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에 참여할 듯하다"" 등의 내용이다.의사협회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약 2만명이 참여하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여는데, 여기에 제약회사 직원들을 불렀다는 의혹이다.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의사로부터 ''계약 지속''을 빌미로 집회 참가를 강요받았다면 ''강요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도 위반될 수 있다.경찰은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 여부와 조직적 행위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실제 집회에서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이 동원됐는지 등을 확인해 봐야 한다""며 ""향후 명백한 불법이나 고소, 고발 등 수사 단서가 있을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대통령실 역시 제약회사 직원 동원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사 질의에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위협 문제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신속한 의료 현장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속성상 가짜 뉴스일 가능성도 크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제약회사 관계자는 ""의사들이 제약사 직원 참석을 강요하면서까지 집회 참석자 규모를 늘릴 이유가 없다""며 ""누군가 장난 삼아 글을 올렸거나, 혹은 여론을 움직이려는 의도를 갖고 시도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8368,사회,응급의료센터 지나는 시민,[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한 시민이 응급의료센터를 지나고 있다. 2024.03.03. yes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69,사회,잿빛 하늘,(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경북 포항시 전역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포항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95㎍/m³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3.3/뉴스1 8371,사회,푸바오 판다월드 마지막 날,(용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이동하고 있다. 2024.3.3/뉴스1 8372,사회,개화한 벚꽃 찾은 동박새,[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수영구 부산배화학교 화단에서 동박새가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의 꿀을 따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74,사회,기뻐하는 뮬리치,(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뮬리치가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375,사회,인간보다 똑똑한 AI 통제 못하면 재앙… 윤리 확립 서둘러야,"AI의 두 얼굴 직시를넷플릭스·유튜브 AI가 추천하고AI 면접관이 당락도 가르는 시대윤리 확립해야 부작용 막을수 있어행정·법 규제는 필수미국·유럽 등 규제 본격화했지만국내 AI 관련법 아직 국회에 계류민주주의 위협 가짜뉴스도 무방비韓 AI 산업 현 주소는세계 6~7위 수준의 경쟁력 갖춰동남아·중동 공략으로 차별화해야창간기획김명주 서울여대 교수인공지능(AI)이 화두다. SF(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AI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기대와 공포가 혼재하고 있다. 잘 활용하면 인간의 삶은 보다 윤택하고 여유로워질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있는 반면,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우울한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비관론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AI 전문가인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정보보호학부)는 디지털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AI는 지식혁명의 마지막 꽃""이라며 ""인간이 AI를 콘트롤할 수 있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AI 윤리가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최근 베스트 셀러 ''AI는 양심이 없다''를 펴낸 AI·정보보호 전문가다.대담 = 강현철 신문총괄에디터-AI 기술은 최근 텍스트에서 이미지, 영상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AI가 가져올 미래를 어떻게 보는가.""AI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기존 정보를 학습하는 기능이다. 이렇게 학습한 데이터를 토대로 인간의 판단을 도와주거나, 스스로 판단한다. 또하나는 생성형 AI로,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변환해주는 오픈 AI의 ''소라'', 구글의 ''뤼미에르''는 챗GPT의 발전된 버전이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일반인공지능)처럼 인간과 똑같은 AI가 탄생할 것이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AI의 미래에 대해선 크게 두가지 시각이 있다. 하나는 ''두머''(Doomer, 비관론자)이고, 또하나는 ''부머''(Boober,예찬론자 )이다. AI를 활용하면 인간의 업무 효율성이 좋아지고, 일과 삶의 질에도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견해가 후자다. 반면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창업자 겸 CEO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두머''에 가깝다. 호킹은 ""AGI가 생기면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고 했다. AI가 인간처럼 스스로 추론하게 되는 ''특이점''은 2045년 또는 구글 예측대로라면 2035년쯤 도래할 것이다. 예를 들어 세계를 지배하는 AGI가 ''지구 환경오염의 주범이 인간''이라며 인류를 멸망시키는 판단을 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두머들은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에 대한 비관적 견해를 갖고 있다.""- 저서 ''AI는 양심이 없다''에서 ""AI는 신뢰를 흔들고, 사람을 차별하며, 사고를 책임지지도 않고, 우리를 착각하게 만들며, 안전하지 못하다""고 했다. AI가 초래할 부정적인 영향을 구체적으로 알려달라.""예를 들어보자. 요즘 자동차들은 센서도 많고 반컴퓨터화된 상태다. 급발진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이런 사고를 막으려면 일종의 브레이크 버튼인 ''킬 스위치''(kill switch)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자동차 회사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킬 스위치를 만들지 못한다. AI자동차도 그럴 것이다. 게다가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위험시 보행자를 구할 것인가, 운전자를 구할 것인가라는 민감한 문제(트롤리 딜레마·Trolley Dilemma)에 대해서도 AI가 판단하게 된다. 킬 스위치를 만든다 해도 누구에게 권한을 줄 것인가, 어디서부터 콘트롤할 것인가라는 어려운 문제가 따른다. 이런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AI를 만들때 인간이 콘트롤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지금도 인간과 AI 간 관계는 수직적이 아니라 수평적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에서 AI가 추천해주는 걸 보는 것이나, AI 면접관이 인간 대신 당락을 가르는 게 그런 사례다. 재판에서 AI가 잘못된 판결을 내릴 경우 ''AI 판단이 틀렸다''는 걸 판사가 증명하려면 엄청난 수고를 해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은 AI 판결을 그냥 수용하고 넘어가게 된다. 인간에게 선택권이 없는 것이다.""-AI의 부작용을 막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AI 윤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여기엔 개발자뿐 만 아니라 사업자, 이용자, 정부 등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 AI 윤리는 2016년 알파고가 탄생할 당시부터 논의돼왔다. 제가 인공지능윤리정책포럼 위원장이었던 2018년 당시 발표한 국내 첫 AI 윤리 가이드라인인 ''서울 팩트(PACT)''나, 2019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AI 윤리원칙'' 등이 그것이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고, 똑똑하며, 사람없이 결정할 수 있는 AI는 인간의 차별과 편견을 고정화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AI 윤리엔 공공성(Publicness)·책무성(Accountability)·통제성(Controllability)·투명성Transparency)이 포함된다. ''인간이 통제 가능한 AI''가 목표다. AI기술에서 소외된 중소기업이나 실버세대도 AI기술 발전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포용성도 포함된다.""-AI 윤리를 만들어도 지키지 않으면 그만 아닌가.""행정과 법에 의한 규제가 필요하다. 미국에선 지난해 10월말 조 바이든 대통령이 AI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반면 유럽연합(EU)에선 법을 통한 규제를 하고 있다. 처음부터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될 것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현재 AI 관련법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권리를 의무적으로 알려줘야 한다는 미란다 원칙을 만든 얼 워런 전 미 연방대법관은 ''법은 윤리라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이고, 윤리 없는 법은 존재할 수 없다''고 했다. 법감정이 성숙한 상태에서야 법이 잘 작동할 수 있다. 윤리가 전제되지 않으면 법도 무용지물이다.""-선거를 앞두고 AI에 의한 가짜 뉴스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다. AI의 이런 폐해를 막으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하나.""AI 도구(툴)를 통해 만든 콘텐츠는 ''AI가 작성한 콘텐츠'' 라는 문구를 워터마크로 라벨링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 이를 법적으로 규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얼마전 뮌헨 안보회의(MSC)에서 20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딥 페이크(deepfake) 자율 규제 방안에 합의했지만, AI툴은 빅테크외에도 굉장히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 인터넷 기업들이 걸러주는 건 어느 정도 효과적일 것이다. 또다른 문제는 진짜와 가짜 콘텐츠 구별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른 바 ''폴스 포지티브''(false positive) 문제다. 진짜를 가짜로 판단하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인류 앞에 닥친 최대 위험으로 기후위기와 AI에 의한 민주주의의 위협을 꼽았다. AI가 민주주의와 인류 고유의 가치를 뒤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 AI 산업의 경쟁력은 어느 수준인가.""세계 6~7위 수준 정도로 본다. 문제는 글로벌 시장을 향하고 있지 않고 내수형이라는 점이다. AI가 앞선 나라를 공략하기란 쉽지 않다. 베트남, 말레이시아나 중동 등을 집중 공략하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AI 반도체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AI 반도체 전략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엔비디아가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나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등이 시장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올트먼은 무려 9300조원, 손정의 회장은 133조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AI 기기에 쓰이는 고대역 메모리반도체인 HBM외에 엔비디아처럼 비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뛰어들려면 그룹의 존망을 걸어야 할지도 몰라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정리=김명주 서울여대 교수. 이슬기기자 9904sul@" 8385,사회,봄 소식 전하는 부산 벚꽃,[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수영구 부산배화학교에서 한 시민이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76,정치,축사하는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77,사회,"2천명 증원 못박고 탄압만, 자유민주국가 맞나…궐기대회 참석하는 의사들","대한의사협회가 3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여는 가운데, 이날 오전 대전의사협회 관계자들과 대전지역 의대생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집회 현장으로 떠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의협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로 정부·의사 간 긴장이 더욱 팽팽해지고 있다. 대전 지역 의사·의대생 250여 명은 일찌감치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이날 오전 대전에서 만난 한 의사는 연합뉴스에 “2000명 증원을 못 박은채 압수수색, 탄압, 겁박만 하는 정부를 보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맞는지 허탈한 심경을 느꼈다”며 궐기대회 참석 이유를 밝혔다.대전시의사회에 따르면 이들은 시의사회 소속 개원의, (병원) 봉직의들로 앞서 복귀명령이 내려진 전공의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지역 의사회가 밝힌 인원은 추산치로 개별적으로 상경한 의사(전공의 포함)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정부가 공표한 정공의 복귀 시한이 이틀이나 지난 이날까지 대전·충남지역 상급 종합(3차) 병원에서는 응급실 운영이나 중환자 진료 등에 대한 추가 차질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전공의 집단이탈 열흘째이자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구름다리를 통해서 다른 건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대전지역 5개 주요 대학·종합병원 전공의 506명 중 84.3%(427명)가 사직서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352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졌지만, 대전성모병원에서 지난 26일 업무에 복귀한 전공의 1명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복귀한 인원은 없다.충남 천안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단국대병원에서는 전날까지 각각 전공의 1명이 복귀했지만, 이날 추가 복귀자는 따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집단 휴학에 나선 충남대, 건양대, 을지대 등 대전지역 의대생 90여 명도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다.앞서 교육부는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조정을 희망할 경우 오는 4일까지 신청서를 내야 수용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충남대와 건양대 등 지역대학에서는 아직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부터 신청 마감일인 내일까지 임시 학무회의 등을 열고 내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8378,세계,"결혼? 하는게 낫다… 기혼자 행복지수, 미혼자보다 24%p 높아","행복 좌우하는 가장 강력한 지수 ''결혼''더 큰 행복 주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결혼을 하는 편이 더 행복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기혼자들의 행복지수가 미혼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CNN방송이 진행한 갤럽 여론 조사에서 결혼한 성인은 다른 어떤 상태에 있는 성인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 조사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내 성인 250만 명 이상이 자신의 현재 생활을 어떻게 평가할지 질문한 것에 바탕을 뒀다.''0''이 최악의 점수이고 ''10''이 가장 높은 점수였다. 그런 다음 설문자들은 응답자들에게 5년 후 자신의 행복 수준이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었다.현재도 큰 문제가 없고 미래가 잘 풀려 나갈 것으로 평가되려면 현재 삶은 7점 이상, 미래는 8점 이상으로 나와야 한다.조사 기간 동안 기혼자는 미혼자에 비해 행복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았다. 연도에 따라서는 12~24%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 인종, 민족, 성별, 교육 등의 요인에 따라서 격차가 있었지만 가장 강력한 요인은 어쨌든 결혼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이 행복을 예측하는 강력한 요인임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기혼 성인은 대학원 학위를 취득한 미혼 성인보다 자신의 삶을 더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왜 결혼이 더 큰 행복을 주는지 이유는 확실하지 않았다. 사회적 동물이라 다른 이들과 연결되어야 행복할 수도, 최근 결혼의 방향이 ''낭만적 결혼''에서 ''동반자 결혼''으로 바뀌어 ''장기적인 안정성과 만족을 주느냐''를 기준으로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으로 변화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CNN은 판단했다.보스턴의 심리학자 모니카 오닐 박사는 ""최소한 책임(commitment)이라는 개념은 다른 사람과 결속되는 경험이다. 가장 잘 됐을 경우 이는 어떤 역경에도 나를 위해 있어줄 한결같은 안전한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8379,사회,슛 하는 강민규,(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아산 강민규가 슛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380,정치,축사하는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81,사회,전공의 언제쯤 의료현장에,[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이동하고 있다. 2024.03.03. yes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82,사회,봄 소식 전하는 부산 벚꽃,[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수영구 부산배화학교 화단에서 벚꽃이 꽃망울 터뜨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83,사회,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84,사회,날이 풀렸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반팔을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86,사회,백담사 설경,(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387,정치,국민의례하는 참석자들,[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와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 등 참석자들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88,정치,입장 밝히는 김영주 부의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89,사회,봄꽃 사볼까?,[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07,사회,요트타고 바다로,"(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요트를 탄 관광객들이 봄바다를 즐기고 있다. 2024,3.3/뉴스1" 8390,사회,어느새 다가온 봄,[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91,정치,손뼉치는 이재명,(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2024.3.3/뉴스1 8392,사회,여의대로에 모인 전국 의사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93,정치,단상 향하는 김영주 부의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히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94,사회,전진우 끝까지 집중,(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전진우가 돌파하고 있다. 2024.3.3/뉴스1 8395,사회,봄꽃 사볼까?,[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396,사회,손호준 택배 크로스,(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손호준이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2024.3.3/뉴스1 8397,생활문화,80대 친정 어머니의 동창회 금지어,"노인들의 세상을 유쾌하게 담은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책을 통해 책 너머의 세상을 봅니다. 서평 쓰는 사람들의 모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북클럽'' 3기입니다. <편집자말>얼마 전, 책을 읽다가 ''틈과 괴리''를 ''톰과 제리''로 보고 혼자 배를 잡고 웃었다. 한편 이제 확실히 노안이 왔구나 싶어 씁쓸했다.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누진세''로 들었다는 친구 말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는다. 오랜만에 신년회로 만난 친구들은 나빠진 건강검진 결과를 서로 다투어서 말하느라 음식이 식는 줄도 몰랐다.신체적 노화를 경험할 때마다 중년이 된 내 나이를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나이 듦은 나만 겪는 것이 아니니,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보면 어떨까. 노인들의 세상을 유쾌하게 담은 책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이야기다.웃픈 노인들의 이야기▲<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책표지ⓒ 포레스트북스일본 사단법인 전국 유료 실버타운 협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센류(川柳) 공모전 입선작 여든여덟 작품을 모았다. 센류는 5-7-5 형식의 짧은 시인데, 많이 알려진 하이쿠와는 다르게 풍자나 익살이 특색이다. 책 제목 역시 센류 입선작이다. 아마도 누군가를 보고 사랑을 느껴 가슴이 뛰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부정맥이라 갑자기 심장이 뛰었다는 사연이 ''웃프다 (웃기면서 슬프다)''.연상이 (としうえが )내 취향인데 (タイプだけれど )이젠 없어 (もういない)평범한 연애 한탄처럼 보이지만 지은이가 92세인 것을 알게 되면, 웃음이 팡 터질 수밖에 없다. 무덤덤해 보이는 노년 세대 역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존재구나 싶다.달라진 부부 관계, 세대 차이, 세상 속도를 쫓아가는 어려움 등 다양한 상황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센류로 표현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신체 노화 특히 기억력 감퇴에 관한 내용이 가장 많다.''일어섰다 용건을 까먹어서 우두커니 그 자리''에 서 있거나, ''찾던 물건 겨우 발견했는데 두고'' 오기도 한다. 그러니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찾기''일 수밖에.80대 친정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서 책에 등장하는 노년 세대의 일상이 낯익지만, 특히 친정어머니와 겹치는 작품이 있었다.눈에는 모기를귀에는 매미를기르고 있다작년 가을부터 어머니는 보청기를 끼기 시작했다. 보청기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사람 말소리뿐 아니라 소음도 덩달아 크게 들려서 주방 그릇 부딪치는 소리, 문 닫는 소리 등에 깜짝깜짝 놀란단다. 보청기가 돋보기에 걸려 빠지기도 하고, 고가라서 잃어버릴까 봐 신경 쓰인다며 불만이 많다.하지만 귀에 사는 매미 소리를 뚫고 소리를 들으려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보청기가 ''인지 저하증(치매) 예방''이라고 설득할 뿐이다. 눈에 있는 모기야 벌써 10여 년 전부터 황반변성이 와서 최대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어머니의 시력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모기가 더 많아지기 전에 매미가 더 시끄러워지기 전에 잘해 드려야지 다짐해 본다.''남은 생'' 아니라 ''살아가는 시간''친정어머니에게도 책을 권했다. 어머니는 동년배의 센류가 하나같이 재미있고, 공감됐다면서 이 센류를 최고로 뽑았다.세 시간이나기다렸다 들은 병명""노환입니다.""그럴 만도 하다. 작년 12월, 친정어머니는 욕실에서 넘어져 압박 골절과 꼬리뼈 골절을 입었다. 성인은 보통 한 달이면 꼬리뼈가 잘 붙지만, 석 달 동안 집에서 일상생활만 하라는 주치의의 처방을 받았다. 이유는 ''노환''이다. 머리가 아파도, 소화가 안 돼도 대부분 ''노환'' 때문이다. 오히려 큰 병이 아님을 감사해야 할까. 어머니는 동창회에 나가서 아프다는 말하고 싶으면 돈을 내야 한다며 웃었다.재치 있는 ''노년 센류''는 죽음에 가까이 있는 이들이 할 수 있는 농담이라 더 진솔하게 다가온다. ''손주가 좋아하는 구급차를 보면 심란''하고, 바꿔 낀 ''LED 전구를 다 쓸 때까지 수명이 남지 않았다''고 짐작한다. 하지만 삶에 대한 애착 또한 숨기지 않는다. ''연명치료 필요 없다고 하고 매일 병원''에 다니고, ''미련은 없다고 말해놓고 지진 나자 제일 먼저 줄행랑''친다. 어쩌면 집착이라기보다 자기 삶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노년은 삶의 결승선이 보이기 시작하는 나이다. 그렇기에 보이는 풍경도 다를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노년 세대가 자기들의 삶을 쓰고, 말하는 다양한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노년은 남은 생이 아니라 여전히 살아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편집 후기에 실린 입선자의 소감은 특별하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상장을 받았어요. 공부로 1등 한 적도 없고, 운동회에서 1등 상을 받는 적도 없는데 센류로 칭찬받은 것은 지금까지 긴 인생 중에 최고로 영광스러운 일이에요. 상장은 소중히 여기다가 나중에 관에 넣고 싶어요.""group시민기자 북클럽 3기: https://omn.kr/group/bookclub_03책을 통해 책 너머의 세상을 봅니다. 서평 쓰는 사람들의 모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북클럽'' 3기입니다." 8422,사회,산책 중인 거위,(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거위 한마리가 주인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4.3.3/뉴스1 8399,사회,"한국타이어-현대차, 인증중고차 타이어 공급 업무 협약","한국타이어-현대차, 인증중고차 타이어 공급 업무 협약한국타이어와 현대자동차가 최근 경기도 용인시 현대차 인증중고차센터에서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의 인증 중고 차량 상품화 과정에서 ''벤투스 S2 AS'', ''다이나프로 HPX'' 등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홍정호(사진 왼쪽) 현대자동차 국내CPO사업실장 상무와 이용관 한국타이어 PC/LT영업담당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와 현대자동차가 최근 경기도 용인시 현대차 인증중고차센터에서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의 인증 중고 차량 상품화 과정에서 ''벤투스 S2 AS'', ''다이나프로 HPX'' 등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홍정호(사진 왼쪽) 현대자동차 국내CPO사업실장 상무와 이용관 한국타이어 PC/LT영업담당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8400,사회,다양한 카시트,(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카시트를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401,사회,"강원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 평창군지부, 평창장학회 장학금 기탁","강원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 평창군지부(지부장:남영기)는 지난달 29일 평창군청을 방문해 평창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기탁한 평창군지부는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는 등 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8402,정치,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26,사회,눈내린 백담사,(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403,사회,나무에 앉아 호두 먹는 청설모,[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 겨울나기를 마친 청설모가 한 시민이 준 호두를 먹고 있다. 2024.03.03.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04,사회,먹이 찾아 사람 찾아온 청설모,[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 겨울나기를 마친 청설모가 먹이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3.03.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05,사회,대중에게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푸바오의 모습,(용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당근을 먹여주고 있다. 2024.3.3/뉴스1 8449,사회,눈 쌓인 백담사,(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423,정치,"이재명, 국기에 대한 경례",(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08,사회,앞서나가는 수원삼성,(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뮬리치가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09,정치,제약 영업맨 의사집회 동원 의혹에…대통령실 무관용 대응. 실시간 파악중,"''을'' 제약회사에 강요죄 등 적용 가능연합뉴스대통령실은 3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대규모 집회에 갑을 관계에서 ''을'' 위치인 제약회사 직원이 동원된다는 의혹과 관련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위협 문제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신속한 의료 현장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의협이 예상하는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이다.이 집회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는 일부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대상으로 참석을 강요한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이들 글에는 ''의사 총궐기에 제약회사 영업맨 필참이라고 해서 내일 파업 참여할 듯'', ''거래처 의사가 내일 안 나오면 약 바꾸겠다고 협박해서 강제 동원된다'' 등 내용이 적혔다.경찰은 사실관계 확인과 법률 검토에 나섰다. 업무상 ''을'' 위치인 제약회사 직원에게 ''갑''인 의사들이 집회 참여를 요구했다면 형법상 강요죄와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경찰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8410,사회,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는 환자,[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03.03. yes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11,사회,꽃샘추위가 풀렸나,[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여행객들이 겉옷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12,사회,푸바오의 마지막 판다월드 나들이,(용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대나무 인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413,사회,꽃샘추위가 풀렸나,[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여행객들이 겉옷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14,정치,하얼빈 임시정부가 3·1 독립선언 시작? 행안부는 헌법부터 읽어라,"더불어민주당이 ""''하얼빈의 임시정부가 3·1 독립선언을 시작했다''니, 행정안전부는 헌법 전문부터 다시 읽어보라""고 비판했다.행정안전부가 역사적 사실과 다른 3·1운동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올렸다가 뒤늦게 삭제했다. 행안부 공식 SNS 계정에는 지난 2월29일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카드뉴스가 올라왔다. 여기엔 3·1 운동을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일 서면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는 버젓이 이런 내용이 적시된 홍보물을 3·1절을 기념한다며 게시했다.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문제가 되자 뒤늦게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삭제했다''며 슬그머니 해당 게시물을 내렸다""며 ""주요 국가 행사와 의전을 주관하는 행안부가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조차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꼬집었다.그는 ""심지어 헌법 전문 첫 줄에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를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문제의 게시물에 적시된 ''만주 하얼빈'',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선언''은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결국 광복 이전의 독립운동사를 폄훼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인 실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에게 3·1​운동은 무슨 의미인가. 우리 민족이 일제 폭압에 맞서 목숨을 걸고 항거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가""라며 ""이번 해프닝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가 게시했다가 삭제한 3·1절 관련 카드뉴스. ⓒ행정안전부" 8415,정치,인사말 하는 조정래,(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후원회장을 맡은 소설가 조정래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16,사회,"수선화 활짝, 부산 봄 나들이",[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선화와 푸른 바다를 둘러보며 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17,사회,응급의료센터 앞 대기중인 119 구급차,[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119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2024.03.03. yes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18,사회,차 마시는 윤재옥 원내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공동취재)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19,사회,수선화 핀 부산 오륙도의 봄,[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일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선화와 푸른 바다를 둘러보며 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4.03.03. yulnet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21,정치,답변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27,사회,희뿌연 미세먼지,(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3.3/뉴스1 8428,정치,국민의례하는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29,사회,뮬리치 벌써 두 골째,(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뮬리치가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30,정치,국민의례하는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37,사회,다양한 아기양말,(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아기 양말을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432,사회,슛 하는 아산 주닝요,(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아산 주닝요가 슛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33,정치,이재명 대표 묵념,(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34,사회,화재 진압하는 소방대원들,[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바이오밸리내 한 철강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4.03.03.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35,IT과학,의대정원 촉발 의료계-정부 갈등 일촉즉발,"정부 강한 압박에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시작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복귀 시한 지났다...의협 등 압수수색 VS 전국의사 총궐기 투쟁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보건복지부)의대정원을 시작으로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복귀시한이 지난 다음날인 3월1일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일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법적대응을 시작했습니다.이와 함께 업무개시 명령서 전달이 어려운 11개 수련병원에 소속된 13명의 전공의에 대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업무개시명령을 공고하는 등 오는 4일부터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정지 등 사법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는 3월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집회 수준으로 예상됐던 이날 궐기대회는 의료계에 대한 압수수색 등 정부의 강한 압박이 현실화된 만큼 격한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이처럼 의-정 갈등이 격화되면서 의료현장에서는 환자와 남아서 진료하는 의료진의 고통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의-정 갈등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답답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늘어나는 국민 피해에 대한 책임 역시 같이 져야 할 것입니다.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디스플레이협회 7일 총회인터배터리 2023 사진국내 최대 배터리 쇼 ‘인터배터리 2024’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국내 산업전 중 최대 규모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579개 배터리 업체들이 참가합니다. 전세계 배터리 관계자만 7만5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행사에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업계 주요 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되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산업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세미나들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오는 7일 총회를 개최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새 협회장 선임 안건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그간 협회장을 맡아온 정호영 전 LG디스플레이 사장은 3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납니다. 협회는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OLED, 투명 OLED, 폴더블, 마이크로 LED 등 미래 먹거리를 공략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한국 전기차(EV) 산업 기술·정책 동향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전시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관련 국내외 기업 85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차리는데요,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LG유플러스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채비와 모던텍은 메인 스폰서로 함께합니다. 아울러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도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여합니다. 이 회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오토차지(Autocharge)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인데, 첫째 날에는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유대원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국내 및 해외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 수익성 비교 평가와 제언’이란 주제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전시회에서는 최신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과 트렌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 5일 열린다왼쪽부터 SKT, KT, LGU+ 사옥.이달 말 SK텔레콤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을 뜻합니다.바른ICT연구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과 권남훈 건국대 교수가 향후 ICT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합니다. 조신 연세대 객원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어지는 토론에는 발제자를 포함해 김정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용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장, 안현철 국민대 교수, 조수원 투아트 대표 등이 참여합니다.문체부, 규제혁신 추진계획 발표...신작 킹덤: 왕가의피 출시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4일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서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합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이 직접 참석해 문체부의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과 20대 과제를 발표하고, 규제혁신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신작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오는 5일 PC·모바일 액션 게임 ''킹덤: 왕가의 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액션스퀘어 내부 스튜디오 팀 마고가 개발한 이 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소울라아크 액션성을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려 흥행 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또한 같은 날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플린트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2D 액션 MORPG로, 오는 5일 사전 예약을 시작합니다. 쇼케이스 당일 달라진 게임성과 서비스 일정 등이 공개될 전망입니다.AI에 꽂힌 기업들, 곳곳서 행사...포티넷 코리아, 작년 성과 공개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포스코DX AI기술센터가. 오는 6일 ‘AI 테크 미디어 데이’를 개최합니다. 포스코DX는 올해 AI기술센터를 신설해 산업용 AI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선 이와 관련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으로, 포스코DX가 개발하고 있는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들과 그 기술이 적용된 산업 현장 레퍼런스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슈나이더 일렉트릭도 오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행사 일환의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배터리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증한 이상기온에 대응하기 위한 EU 배터리 규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소개될 예정입니다.네트워킹과 보안 융합 솔루션 시장 기업 포티넷 코리아 역시 6일 서울 강남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성과와 2024년 시장 전략과 주력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IDC가 조사한 한국의 보안 운영(SecOps)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입니다.마드라스체크는 이달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플로우 3.0 인공지능(AI) 나우''를 개최합니다. 생성형 AI를 접목한 협업툴 ''플로우'' 새 버전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 행사에는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AI와 챗GPT가 이끄는 세상''을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섭니다. 이후 이학준 플로우 대표가 플로우 AI 어시스턴트 기능과 특장점을 소개하고, 파트너사가 플로우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BGF리테일 전승준 대리는 ''글로벌 AI 편의점 CU, AI로 업무의 날개를 다는 법''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한국문화전통고 권혜인 학생은 AI 협업툴을 통한 학생들의 소통법에 대해 알립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명정보 활용사례 성과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발표회에는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 성과 공유, 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요인 점검을 통한 관계부처 협력과제 발굴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당신의 금융 이해력은 몇점?”...금융이해력 조사 7일 발표국내 성인 대상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된다.(제공=이미지투데이)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가 오는 7일 발표됩니다. 금융이해력 조사는 만 18~79세 성인 2천400명을 대상으로 합리적이고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금융태도 등 전반적인 이해도를 면접 설문조사한 결과 입니다.2022년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 점수는 66.5점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에 관한 기본지식을 다루는 금융지식이 72.5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저축이나 미래를 선호할 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금융태도 점수는 52.4점으로 항목 중 가장 낮았습니다." 8436,사회,어느새 다가온 봄,[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38,사회,승차감 좋은 유모차,(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439,정치,김영주 부의장 기자회견,(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채용비리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4.3.3/뉴스1 8440,사회,경복궁 나들이,(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진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3/뉴스1 8441,정치,조규홍 장관 고심,(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총리의 모두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있다. 2024.3.3/뉴스1 8460,세계,잘 나가는 日닛케이에 일본개미도 우르르…가장 많이 산 주식은?,"26일 일본 도쿄 시내에 설치된 증시 현황판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장중 39,300선을 넘어서며 나흘 만에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일본 증시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내에서도 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3일 일본 닛폰뉴스네트워크(ANN) 등 주요 일본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본 증권사에서는 투자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 ANN은 “도쿄 내에 있는 미즈호 증권의 콜센터에서는 개장 전부터 투자의 상담이나 주문에 관한 문의가 평소보다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7일 이후 약 1.5배, 평소의 2배 이상의 문의가 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회사 담당자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최근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 회사에도 주식 매입 문의가 늘고 있다고 일본 닛폰뉴스네트워크(ANN)가 보도했다. [일본 ANN 방송]일본 지역 방송인 산인 중앙TV(TSK)도 닛케이 호조와 일본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의 영향으로 최근 증권사에 거래 주문 전화가 많다고 보도했다. NISA는 주식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도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TSK은 증권사 문의 내용을 소개하며 “거래를 늘려 달라든가, 종목을 바꾸어 달라고 하는 것도 좋을지 물어본다”고 말했다. 산인 합동은행 관계자는 “주가 자체가 오른다는 것은 경기의 선행지수가 되기 때문에 시차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일본 투자자들은 성장주보다 고배당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SBI은행과 라쿠텐증권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가 첫 거래 종목으로 선호한 주식은 일본전신전화공사(NTT)였다. NTT는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로, 1952년 전신과 전화 보급을 위해 설립됐다가 1987년 민영화됐다.이 외에도 닛케이 평균 주사 중 배당 이율이 높은 50종목으로 구성된 닛케이평균고배당주50지수, 미쓰비시상사, 도요타자동차 주식도 투자자들의 선호 종목이었다.지난달 일본 도쿄 시내에 설치된 증시 시황판이 상승장을 뜻하는 빨간색으로 물들어 있다. [연합]한편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일본 증시는 며칠째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지난 1일 전날보다 1.9% 오른 3만9910.82에 거래를 마쳤다. 기존 종가 기준 최고치인 지난달 27일(3만9239.52) 지수를 사흘 만에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3만9990을 찍으며 4만 선에 근접했다.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한 것이 닛케이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8463,사회,봄 불러내는 제주 유채꽃,(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엉덩물계곡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4.3.3/뉴스1 8442,사회,화성 철강공장에서 화재 발생,[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바이오밸리내 한 철강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4.03.03.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43,사회,가로막힌 수원 이상민,(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이상민이 돌파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44,사회,봄꽃 심어진 광장,[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에 봄꽃이 식재되어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45,사회,먹이 찾으러 나무 내려오는 청설모,[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 겨울나기를 마친 청설모가 먹이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3.03.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46,사회,화성 철강공장에서 화재 발생,[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바이오밸리내 한 철강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4.03.03.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48,사회,뛰어가는 의료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2만 여 명이 모여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연다. 2024.3.3/뉴스1 8450,정치,당사 들어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51,사회,사진 삼매경,(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진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3/뉴스1 8464,사회,의사 현장복귀 촉구,(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녹색정의당 당원들이 3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예정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의사 현장복귀 및 국민공론화위원회 설치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3.3/뉴스1 8452,사회,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는 응급 환자,[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03.03. yes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53,사회,푸바오 판다월드 나들이 마지막 날,(용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2024.3.3/뉴스1 8454,사회,봄 비행에 나선 꿀벌,(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야산에서 꿀벌 한마리가 매화꽃으로 날아들고 있다. 2024.3.3/뉴스1 8455,사회,잿빛 하늘이 된 포항,(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경북 포항시 전역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포항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95㎍/m³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3.3/뉴스1 8456,사회,봄이 왔어요,(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봄꽃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457,생활문화,오페라 이상의 날개 임선경 연출,(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오페라 ''이상의 날개'' 임선경 연출이 지난달 2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3aeran@yna.co.kr 8458,정치,수락연설하는 윤영덕 공동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59,사회,동백꽃 꿀따는 꿀벌,(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주택 화단에서 꿀벌 한마리가 동백꽃에 날아와 화분을 모으고 있다. 2024.3.3/뉴스1 8461,사회,돌인 줄 알았다고 발뺌한 뺑소니 운전자…징역 3년 실형,"뺑소니 후 “돌과 부딪힌 줄 알았다”고 주장재판부, 차량 범퍼 파손 등을 근거로 유죄 선고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김경찬 판사)은 지난 2022년 11월에 뺑소니 사고를 낸 5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청주=연합뉴스차량 범퍼가 파손될 정도의 사고를 내놓고 “사람을 친 줄 몰랐다. 돌인 줄 알았다”며 발뺌한 뺑소니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김경찬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11월 오후 5시50분께 충북 보은군에서 경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전기자전거 뒷바퀴를 범퍼로 들이받았다.사고 직후 그는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채 도주했고, 자전거 운전자였던 80대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로에 있는 돌과 부딪힌 줄 알았다”며 사고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차량 파손 정도,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등을 근거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유죄 근거로 A씨가 사고로 넘어진 자전거를 밟고 지나갈 때 상당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차량 앞범퍼가 이탈할 정도로 사고 충격이 컸던 점을 들었다.김 부장판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정신적 고통이 큰 점,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8465,사회,봄바다 즐기는 거위,(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거위 한마리가 주인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4.3.3/뉴스1 8466,정치,취재진 앞에 선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67,사회,미세먼지 가득,(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3.3/뉴스1 8468,정치,단상 향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69,사회,수원삼성 K리그2서 첫승,(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수원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71,정치,대화하는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영덕,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72,사회,백담사 찾은 시민들,(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473,사회,봄맞이 준비하는 시민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종로구 종로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봄꽃을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74,정치,손뼉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2024.3.3/뉴스1 8475,사회,떠들지말라며 목 감싸고 가슴 쓱... 여아들 강제추행 공부방 교사,"/사진=게티이미지뱅크50대 공부방 교사가 10대 소녀들을 상대로 수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3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수웅)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50대)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등에 각 7년간 취업제한과 형 집행종료일로부터 3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보호관찰 기간 피해자와 그 가족 등에 연락·접근 금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의 준수사항도 부과했다.A씨는 2022년 4~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강원 원주시 모 공부방에서 제자인 10대 여아 2명을 상대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해 4월 중순쯤과 10월 초순쯤엔 한 여아에게 ''떠들지 말라 했지''라며 갑자기 팔로 목을 감싸거나 가슴 부위를 만지는가 하면, 다른 여아에겐 10월 초순쯤 ''공부 잘하고 있냐, 학원 적응 잘했냐?''며 가슴과 어깨, 속옷을 만지는 등 6차례 범행한 혐의다.재판부는 A씨가 수사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오히려 피해 여아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 것처럼 몰아갔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초범인 피고인이 가족 등 사회적 유대관계로 재범방지 여건이 긍정적으로 조성돼 있고 각 2500만 원을 형사 공탁한 점 등이 있다""면서도 ""피해자들의 건전한 성적가치관 형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 가능성과 용서받지 못한 점 등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8476,정치,"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내일 국민의힘 입당","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김영주 국회부의장. 연합뉴스민주당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내일 국민의힘 입당※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jebo@cbs.co.kr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8477,사회,주닝요 치열한 볼다툼,(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아산 주닝요가 돌파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78,정치,채용비리 해명하는 김영주,(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채용비리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80,사회,봄맞이 준비하는 시민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꽃샘추위가 풀리고 평년기온을 회복한 3일 서울 종로구 종로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봄꽃을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81,정치,대화하는 이재명·윤영덕,(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윤영덕 공동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82,정치,묵념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83,사회,아기의 숙면을 위해,(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3.3/뉴스1 8484,정치,악수하는 이재명·백승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85,사회,"양정청소년수련관, 솔리언 상담 참여",부산시양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달 23·26·28일 부산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 또래상담에 참여했다. 8486,정치,국기에 경례하는 조국 전 장관,(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87,사회,선제골의 주인공 뮬리치,(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뮬리치가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88,정치,악수하는 이재명·윤영덕,(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윤영덕 공동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89,사회,진화하는 육아 용품,(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바운서를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490,사회,시선 사로잡는 애착인형,(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3.3/뉴스1 8515,생활문화,미세먼지에 갇힌 도심,(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흐리게 보이고 있다. 2024.3.3/뉴스1 8491,정치,기자회견장 들어서는 김영주 부의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92,정치,주한미군 F-16 열달간 3대 추락…사고원인·안전대책 발표 언제,"작년 5월·12월·올해 1월 추락…연료통 투하 후 비상착륙한 사례도사고에도 비행 중단 조치 없어…인근 주민 불안 외면 지적미 7공군 ""비행 중단 필요성이 제기되지 않아""이륙하는 F-16 전투기(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ce)가 시작된 30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3.10.30 xanadu@yna.co.kr(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은정 기자 = 주한미군 F-16 전투기의 잦은 추락사고에도 미군 측이 사고원인과 안전대책을 발표하지 않아, 사고 발생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느끼는 불안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10개월 동안 주한미군 F-16 전투기는 3번이나 추락했다.작년 5월 6일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주한미군 제8전투비행단(이하 8전비) 소속 F-16 전투기 1대가 경기도 평택에 있는 농지 인근에 추락했다.당시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하고 민간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약 추락한 전투기가 민가에 떨어졌더라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같은 해 12월 11일에는 군산 공군기지를 이륙한 주한미군 F-16 1대가 서해에 추락했고, 추락 직전 탈출한 조종사는 무사히 구조됐다.올해 1월 31일에도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군산기지에서 이륙해 비행 중이던 긴급상황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다. 전투기는 충남 서산 앞 서해상에 추락했다.지난달 22일에는 8전비 소속 F-16 전투기가 전북 군산 새만금 인근을 비행하던 중 연료통을 서해에 떨어뜨리고 군산 공군기지로 돌아와 비상착륙했다.비행 중 긴급상황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착륙을 위해 기체에 부착된 두 개의 외부 연료통을 떨어뜨린 것이다.주한미군은 작년 5월과 12월, 올해 1월에 발생한 3건의 추락과 지난달 연료통 투하 후 비상착륙과 관련해 사고 원인을 발표하지 않았다. 잦은 사고에도 F-16 전투기 비행중단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한국 공군이 전투기 추락 사고 때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해 발표할 때까지 비행중단 조치를 취하는 것과 대조적이다.공군, 한미 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 실시(서울=연합뉴스) 공군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한미 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28일 한국 공군 F-35A 3대가 미 공군의 F-16 2대와 편대비행 하는 모습. 2023.7.28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주한 미 7공군은 군산 기지(8전비)에서 F-16 2개 대대, 오산 기지(51전비)에서 F-16 1개 대대를 운용하고 있다. 1개 대대가 보유한 전투기는 약 20대로 주한미군은 약 60대의 F-16 전투기를 보유한 셈이다.F-16은 1970년대에 개발된 전투기로 주한미군에는 1981년에 처음 배치됐다.최초 배치 이후 43년이나 지난 기종이어서 전투기 노후화가 최근 잦은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그러나 미군은 오래된 기종에 대해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기 때문에 노후화가 사고의 원인이 아닐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미 7공군 측은 최근 잦은 사고의 원인에 관한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개별 사고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사고조사위원회의 보고서와 함께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원인을 추정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7공군 측은 ''3건의 F-16 추락 사고 원인이 언제 발표되느냐''는 질문에는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작년 5월에 발생한 F-16 추락 사고는 10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조사 중이어서 발표 계획이 없다고 답한 것이다.주한미군은 사고 조사가 끝난 이후에도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미 공군, 이달 초 F-16 동원 ''엘리펀트 워크'' 훈련(서울=연합뉴스) 미 공군이 이달 초 국내 공군기지에서 F-16 ''파이팅 팰컨'' 등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지상활주 훈련인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코끼리 걸음)를 실시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미 공군은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 7공군 산하 제51전투비행단과 제8전투비행단 등이 참여한 훈련 사진을 대거 공개하며 신속한 항공전투력 전개를 위한 ''매머드 워크''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2023.5.29 [미 공군 페이스북 캡처] photo@yna.co.kr그러나 최근 주한미군 F-16 관련 사고는 이례적인 빈도로 발생하고 있어 미 공군기지나 사고 발생 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사고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비행중단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7공군은 비행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각각의 주요 항공기 사고를 독립적이고, 관계없는 사고로 취급한다""며 ""조사결과가 이와 다르게 나타나지 않는 한 그렇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사고 조사결과, 특정 기종의 비행중단 필요성이 제기되면 공군 수뇌부는 그 결정(비행중단)을 기꺼이 고려하겠지만, 지난 3건의 F-16 추락 사고에 대한 초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행중단 필요성이 제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잦은 F-16 추락 사고에 대한 한국민의 우려에 대해서는 ""운용 기지 주변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이해하고 있다""며 ""항공기 사고를 방지하고, 한국 국민과 미군 관계자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7공군은 ''F-16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조사 절차가 끝나지 않아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작년 5월 사고에 대한 초기 단계 조사 결과는 부대 수뇌부에 전달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답했다.hojun@yna.co.kr" 8493,정치,기자회견장 들어서는 김영주 부의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494,사회,고드름 열린 백담사,(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495,사회,꽃샘추위 물러가고,(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진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3/뉴스1 8496,사회,경복궁 추억 만들기,(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진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3/뉴스1 8497,정치,기자회견 참석하는 김영주,(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채용비리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4.3.3/뉴스1 8498,정치,축사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499,정치,생각에 잠긴 조규홍 장관,(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총리의 모두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있다. 2024.3.3/뉴스1 8500,사회,선수들 격려하는 염기훈 감독,(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염기훈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26,사회,그림같은 백담사 설경,(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501,사회,경기 지켜보는 김현석 감독,(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아산 김현석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3.3/뉴스1 8502,사회,봄으로 가는 제주,(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엉덩물계곡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4.3.3/뉴스1 8503,사회,겨울나기 마치고 먹이활동 나선 청설모,[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 겨울나기를 마친 청설모가 먹이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3.03.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04,사회,마지막까지 돌파하는 손석용,(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손석용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05,정치,대화하는 박민주·김병환 차관,(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민수(오른쪽) 보건복지부 차관과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07,사회,뮬리치 큰 키로 성큼성큼,(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뮬리치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08,사회,봄바다 요트타고 달려요,"(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요트를 탄 관광객들이 봄바다를 즐기고 있다. 2024,3.3/뉴스1" 8551,사회,공중볼 다투는 누네즈와 장호익,(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아산 누네즈와 수원 장호익이 공중볼 다툼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09,사회,이틀 앞으로 다가온 경칩,(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봄꽃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510,사회,잿빛으로 변한 포항 하늘,(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경북 포항시 전역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뒤덮여 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포항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95㎍/m³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3.3/뉴스1 8511,사회,청매화 유혹에 빠진 꿀벌,(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야산에서 꿀벌 한마리가 청매화 꽃으로 날아들고 있다. 2024.3.3/뉴스1 8516,정치,축사하는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17,사회,기뻐하는 수원삼성 선수들,(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수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18,생활문화,오페라 이상의 날개 지은주 예술감독,(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오페라 ''이상의 날개'' 지은주 예술감독이 지난달 2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3aeran@yna.co.kr 8519,정치,격전지서 만난 이재명·원희룡,(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전 인천 계양구 박촌성당에서 만나 인사 나누고 있다. (독자 제공) 2024.3.3/뉴스1 8520,사회,전공의 복귀 시점은?,(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2만 여 명이 모여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연다. 2024.3.3/뉴스1 8521,사회,이동하는 의료진들,(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2만 여 명이 모여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연다. 2024.3.3/뉴스1 8522,정치,출근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523,정치,당사서 질의응답하는 한동훈,(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524,사회,비공개 간담회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25,사회,계곡 가득 메운 노란 유채꽃,(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엉덩물계곡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4.3.3/뉴스1 8528,정치,축사하는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29,사회,흔들림 없는 아기띠는?,(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아기띠를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530,정치,창당선언문 낭독하는 신장식 변호사,[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혁신당 1호 영입인재 신장식 변호사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창당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31,정치,백승아·윤영덕 손잡은 이재명,"(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532,정치,악수하는 이재명·윤영덕 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윤영덕 공동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533,사회,허리가 편한 아기띠는?,(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3.3/뉴스1 8534,사회,내일신문,▲ 편집국장 김종필 ▲ 편집국 정치팀장 차염진 ▲ 〃 기획특집팀장 이선우 (서울=연합뉴스) 8535,정치,당대표 수락연설하는 윤영덕,(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36,정치,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537,정치,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538,사회,우리 아기 안전을 위해,(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카시트를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539,정치,인사 나누는 이재명·윤영덕,(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윤영덕 공동대표와 인사 나누고 있다. 2024.3.3/뉴스1 8540,정치,창당 선언문 낭독하는 신장식,(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신장식 변호사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창당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41,사회,볼다툼 하는 손석용과 강준혁,(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손석용과 아산 강준혁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42,정치,열렬한 지지 받는 조국 당대표,(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43,정치,꽃다발 받는 윤영덕 공동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오른쪽)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3.3/뉴스1 8544,사회,화성 마도면 철강공장에서 화재 발생,[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바이오밸리내 한 철강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4.03.03.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45,생활문화,미세먼지 찾아온 도심,(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흐리게 보이고 있다. 2024.3.3/뉴스1 8546,정치,회견장 들어서는 김영주 부의장,(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채용비리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4.3.3/뉴스1 8547,정치,조규홍 복지부 장관 고심,(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총리의 모두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있다. 2024.3.3/뉴스1 8548,정치,"잡음 없다더니...국힘 공천 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 시도","전 노원을 당협위원장 노원갑 공천에 항의... 수도권·부산·경남·울산에서 반발 이어져▲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천 탈락에 반발해 분신을 시도, 경찰과 119 구급대원 등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공천 탈락에 반발한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여의도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장일 전 위원장은 2일 오후 5시 30분쯤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상태로 경찰과 대치 중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경찰은 즉시 준비한 소화기로 불을 껐고, 장 전 위원장은 화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면서 ""노원갑 공천을 보면서 더는 피해자가 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당사에 왔다""고 주장했습니다.정 전 위원장은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등 3명의 경선을 확정 발표했습니다.장 전 위원장의 분신 시도는 경선 명단에조차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벌인 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조용하고 잡음이 없다고 자랑했던 국민의힘 공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공천 잡음▲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부산 사상구 단수 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송숙희 예비후보가 삭발을 하고 있다. 2024.2.23ⓒ 연합뉴스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는 불과 열흘 전에도 송숙희 예비후보가 부산 사상구 단수 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했습니다. 송 예비후보는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사학 출신 가신인 김대식 예비후보를 밀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수도권에서도 공천 반발은 이어졌습니다. 염오봉 전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은 단수공천된 윤용근 예비후보의 자녀 캐나다 국적 취득과 아들의 군대 면제 등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민의힘 공관위가 윤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경기 고양정은 3선 김용태 전 의원이 전략 공천되면서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관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없다면 이번 선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국민의힘 예비후보 경남 진주시을 김병규, 김재경, 부산진갑 이수원, 경북 예천청도 김경원, 김해시을 박진관 등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공천 관리 심사에 이의를 제기하며 공관위 평가결과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24.2.21ⓒ 연합뉴스국민의힘 공천 잡음과 반발은 텃밭인 부산과 경남은 물론이고 울산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관위가 부산진구갑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1호 영입인재인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을 단수공천하자, 이수원, 원영섭 예비후보는 이에 반발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경남에서는 창원 성산 배종천 예비후보가, 사천남해하동은 최상화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해을과 진주을에서도 현역 의원들의 단수·전략 공천에 반발한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울산 남구갑  이채익 의원은 컷오프 기류가 흐르자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모리배들이 나를 정치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하는데, 내가 그냥 죽어줄 수가 없다""면서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정상적인 시스템 공천이 아니면 탈당 후 무소속 출마까지 불사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관련기사: 국힘 ''공천 파열음'' 시작?... 이채익 ""모리배들이 날 희생양으로"").모든 후보가 승복하고, 잡음 없는 그 자체가 감동이라더니▲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9ⓒ 연합뉴스지난 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공천이 다른 당에 비해서 유례없이 비교적 조용하고 잡음 없이 진행되고 있고 오히려 그것 때문에 ''감동이 없다''라는 소위 ''억까''(억지로 비판)를 하시는 분도 있다""면서 ""이런 조용한 공천은 역대 유례가 잘 없다""고 했습니다(관련기사: ''국힘 공천 감동없다'' 지적에... ""잡음 없는 그 자체가 감동"")전날인 25일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민주당 공천을 가리켜  ''보복 공천'', ''비명 학살'', ''밀실 회의'', ''비선 여론조사''라고 비난하면서 ""민주당은 공천 잡음이 격해지자 황급히 공천 잡음 수습을 위한 회의를 연다""고 비판했습니다.특히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공천은 다를 것이다. 후보들이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 결과와 집계 전 과정을 후보 측에 공개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는 ''사심''은 없다. 오직 ''민심''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국민의힘은 ""모든 후보가 승복하는 경선을 하겠다""며 호언장담했지만 공천이 확정되면 될수록 곳곳에서 잡음과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차별화된 공천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면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덧붙이는 글 |독립언론 ''아이엠피터뉴스''에도 게재됐습니다." 8549,세계,"트럼프, 바이든과 재대결 유력… 미주리·미시간 코커스서도 승리","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열린 당원대회에서 승리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재대결 가능성을 높였다./사진=로이터미국 공화당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주리주(州) 경선에서 승리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대결이 유력해졌다.이날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공화당은 2일 오전 미주리에서 코커스(당원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당원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7%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100%의 지지를 받아 전체 54명의 대의원 중 36명을 확보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아직까지 한표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을 받기 위해선 1215명의 대의원을 확보해야 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주리주 코커스 승리와 관련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고마워요, 미주리! 우리는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의 선거구호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강조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코커스에서도 승리했다. 미시간주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 의회가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일정을 공화당 전국위 규정에 위배되게 당기는 바람에,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를 동시에 치르는 혼합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열린 미시간 프라이머리에서 68%의 득표로 헤일리 전 대사(27%)를 압도했다.55명의 대의원 가운데 39명을 선출하는 이번 코커스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승리해 대의원을 싹쓸이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경선 과정을 통해 236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24명에 그친 헤일리 전 대사를 크게 앞서고 있다.공화당은 또 이날 아이다호에서도 코커스를 개최한다. 여기엔 32명의 대의원을 배정된 상태다.공화당은 이날 경선에 이어 3일에는 워싱턴 DC에서 코커스 투표가 진행된다. 이 지역에서는 2016년 경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에게 지지를 표한 바 있다.이어 노스다코타에서 4일 코커스가 치러지고, 이른바 ''슈퍼 화요일''인 5일에는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매사추세츠 등을 포함해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다발적인 경선이 진행된다." 8550,정치,대화하는 조규홍·이정식 장관,(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52,사회,겨울나기 마친 청설모에게 먹이 주는 시민,[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 겨울나기를 마친 청설모가 시민이 주는 호두를 받아먹고 있다. 2024.03.03.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53,사회,화성 마도면 철강공장에서 화재 발생,[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바이오밸리내 한 철강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4.03.03.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54,사회,봄 소식 전하는 봄꽃과 꿀벌,"(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주택 화단에서 꿀벌 한마리가 홍매화꽃에 날아와 화분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홍매화, 청매화, 매화, 동백꽃, 산수유. 2024.3.3/뉴스1" 8555,사회,평범한 기념촬영은 싫어요,(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진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3/뉴스1 8556,사회,인제 백담사 겨울 풍경,(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557,사회,화성 마도면 철강공장에서 화재 발생,[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바이오밸리내 한 철강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4.03.03. jtk@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59,사회,봄소식 전하는 꽃시장,(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봄꽃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560,IT과학,"SKT, MWC에서 글로벌 AI 컴퍼니 청사진…나흘간 7만명 방문","(서울=뉴스1) =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 참가, 전시관 관람객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에게 주목 받으며 성공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SKT제공) 2024.3.3/뉴스1" 8561,사회,알록달록 봄이 왔어요,(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봄꽃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562,정치,윤영덕 공동대표 손 잡은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손을 잡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63,정치,"이재명·원희룡, 인천 계양서 조우",(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전 인천 계양구 박촌성당에서 만나 인사 나누고 있다. (독자 제공) 2024.3.3/뉴스1 8564,사회,전공의 복귀는 언제쯤?,(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2만 여 명이 모여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연다. 2024.3.3/뉴스1 8565,정치,당사 출근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586,사회,뮬리치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수원,(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뮬리치가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66,정치,한 총리 의사가 환자에게 등 돌리는 행위 용납될 수 없어,"한 총리 “의사협회, 불법적인 집단행동 멈추고 후배 설득 앞장서야”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연합뉴스[속보] 한 총리 “의사가 환자에게 등 돌리는 행위 용납될 수 없어”" 8568,사회,꽃샘추위 이기고 피어난 유채꽃,(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엉덩물계곡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4.3.3/뉴스1 8569,사회,주인과 백사장 산책하는 거위,(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거위 한마리가 주인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4.3.3/뉴스1 8570,정치,"윤재옥 원내대표, 휴일 기자간담회",(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571,정치,취재진 질문 답변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72,정치,당원들에게 인사하는 조국 대표,(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수락연설을 마친 후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73,경제,"대전신세계, 3월 한 달간 봄이다, 세계가 핀다 캠페인 개최…포토존 선보여","대전신세계 Art&Science 제공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3월 한 달간 ''봄이다, 세계가 핀다''란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 수백 송이의 아름다운 꽃으로 조성한 포토존을 선보이는 등 봄의 기쁨과 에너지를 전할 계획이다. 사진은 2층에 설치된 봄 맞이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 모습으로, 해당 꽃은 섬유 공예가 ''오리진 서울''과 협업해 제작했다." 8574,정치,민주연합 창당대회 참석한 이재명,(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넥타이를 매만지고 있다. 2024.3.3/뉴스1 8575,사회,백담사는 아직 한겨울,(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576,정치,수락연설하는 백승아 공동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77,사회,수원 진영으로 돌파하는 주닝요,(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아산 주닝요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78,정치,질의응답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584,정치,수락연설하는 윤영덕 공동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85,정치,3년은 너무 길다! 시민이 행동한다!,(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당원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4.3.3/뉴스1 8587,사회,백담사는 아직 한겨울,(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588,사회,갈수록 진화하는 육아 용품,(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바운서를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589,정치,총리 발언 듣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03.03. kmx1105@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90,사회,"경복궁, 관광객들의 포토 스팟",(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진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3/뉴스1 8614,사회,백색의 낭만으로 가득한 백담사,(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2일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백담사 경내가 최근 내린 눈으로 겨울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인제군 제공)2024.3.3/뉴스1 8591,정치,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회의,(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92,정치,조규홍 장관 의대증원 갈등에…,(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총리의 모두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있다. 2024.3.3/뉴스1 8594,사회,겨울잠 깨는 경칩 이틀 앞으로,(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엉덩물계곡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4.3.3/뉴스1 8595,정치,"여야, 총선 대진표 윤곽...비례대표 공천 잰걸음","■ 진행 : 함영건 앵커■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4.10 총선의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지역구 254곳 중 국민의힘은 197곳, 더불어민주당은 176곳의 공천을 마쳤는데요. 거대 양당의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례 위성정당과 제3지대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특임교수와 함께각 당의 총선 준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거대 양당, 양쪽의 공천 과정이 상당히 진도가 나가고 있습니다. 각자 여야가 포인트는 약간 다를 수 있는데 당내 주류들이 대거 본선행을 확정하고 있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서성교]원래 국회의원 총선거라는 것은 여야 간의 정치 세력 교체도 있지만 당내 정치 세력 교체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당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인물들이 공천을 많이 받게 되고 야당의 경우에는 당대표를 중심으로 세력 재편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류 중심으로 공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당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인 예를 들자면 권성동, 이철규, 윤한홍 의원 등이 공천을 받았다고 단지 장제원 의원만 스스로 불출마 선언을 했고요. 그다음에 5선에 해당하는 의원들 정진석, 주호영, 서병수, 조경태, 정우택 이런 인사들도 공천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대표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표 핵심 측근들인 조정식 사무총장, 김병기,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이런 의원들이 단수공천을 받았거든요.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여당보다는 야당이 전반적으로 국회의원 수가 많고 또 친이재명계 중심으로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양당의 선거전략을 보면 여당은 이기는 선거로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 임기 초반에 여소야대 국면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들을 많이 추진을 못했거든요.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이번에 반드시 총선에서 이겨야만 임기 중후반기 대통령의 국정운영 과제들을 뒷받침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기는 공천을 하려면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경선을 하면 현역들이 조금 유리하게 경선에서 이기기 때문에 공천을 많이 받는, 그래서 안정적인 공천을 하고 있고요. 일부 지역에서 지역 재배치라든지 또 공천 탈락자에 대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적인 통합, 무마, 또 위로 이런 것들이 상당히 작용하면서 안정적인 공천이 이루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민주당의 경우에는 이기는 총선보다는 민주당이 그동안 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 또 반이재명계 간의 갈등들이 많았는데 그것들을 정리해내는 과정 속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중심의 정당으로 탈바꿈하면서 비명계 또 반명계들이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일부는 이탈하고 또 일부는 당내에 남아서 비주류로서 당내 권력 투쟁에 돌입하고 있어서 상당히 야당이 조금 불안정한 공천 과정이라고 보여집니다.[앵커]어떻게 보고 계십니까?[유용화]공천은 항상 총선 때마다 문제가 되는 건데 프레임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것을 예를 들면 계파 간의 갈등 공천이냐 아니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물갈이 공천을 하느냐가 중요한 프레임으로 작동하는 것인데 여태까지 정당 공천을 봤을 때 이번에 국회의원은 상당히 예외입니다마는 모든 역대 정당에서 물갈이 공천을 안 한 사례가 없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국민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높고 그리고 현역 다선 의원들을 공천 배제하면서 떨어뜨려야 그 정당이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로 수혈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지금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전에 중진의원들이 탈락하는 것을 가지고서 이재명파다, 아니다, 이재명 사당화다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제가 봤을 때는 공천의 본질적 요소를 망각하고 자꾸만 그렇게 계파 간의 갈등으로만 몰아가는 것이 아니냐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민주당 같은 경우는 국힘도 마찬가지지만 민주당 같은 경우는 3선, 4선의 중진 의원들, 저는 그걸 특권적 정당 관료세력이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계속해서 민주당에서 계보라든가 계파를 통해서 반사이익적 공천을 받아서 국회의원을 했던 사람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물론 컷오프된 사람도 있지만 지금 이번 주부터 벌어지는 신인과 현역 간의 경선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망라되어 있는데 여태까지 공천을 봤을 때 신인과 현역이 경선을 벌였던 정당의 공천 과정은 제가 보기에는 없습니다. 그것은 과거에는 DJ 시대, YS 시대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내려꽂아서 자르고 또 수혈하고 새로운 계보싸움을 하고 했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실제로 이번 주에 벌어질 1:1 경선에서 현역들이 경선을 통해서 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 이 경선을 통해서 어떻게 되느냐가 결정되는 거거든요, 이것이. 일부 컷오프 된 사람들만 부각시켜서 그 사람들에 의해서 계파 공천했다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고요, 실제로. 그리고 실제로 얘기를 들어보면 친문재인, 그러니까 지금 사실상 민주당의 주류는 문재인 정부 때 공천을 받았던 사람들입니다. 이재명 당대표에서 공천을 받은 사람은 없거든요. 상당히 극히 소수입니다. 당직을 갖고 있다라는 정도 수준인 것이지. 그래서 얘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예를 들면 고민정 최고위원이라든가 이인영 의원이라든가 그 외에도 김영배 의원, 윤건영 의원 다 친문재인 쪽 사람들입니다. 문재인 정부 때 역할을 했던 사람들 아니면 청와대에 있었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다 단수공천 받았습니다, 실제로. 전해철 의원 같은 경우도 친문 쪽의 좌장이라고 하는데 경선을 받았거든요.이런 걸 봤을 때 무리하게 이 외에도 박수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라든가 무리하게 이것을 예를 들면 일부 사람들만 부각시켜서 이것이 계파 간의 갈등이고 배제하려고 하는 공천이다. 전체를 봤을 때는 그렇지 않은 포지션을 갖고 있고 그리고 정당에서 특권적 세력으로서 정당에서 계보정치로 자리 잡았던 사람들이 컷오프 되고 또 경선되는 그러한 사실도 함께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앵커]각 당의 동일한 현상을 두 분이 상반된 해석을 해 주시는 셈인데 사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본선에는 이 공천 결과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범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오늘 창당을 했죠. 21대 총선과 비교해 보면 그때는 더불어시민당이었는데 이번에도 민주당뿐만이 아니고 소수 야당 그리고 시민사회 이렇게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릴 건데요. 누가 비례대표 후보 명부의 상위권 순번에 들어가느냐 이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서성교]지난번 21대 때도 민주당이 비례연합 플랫폼을 만들었지 않습니까? 당시에도 10번까지는 외부 정당 연합 세력들한테 배분을 하고 11번부터는 민주당이 했는데 그때도 예를 들자면 용혜인 기본소득당 5번을 받았고요. 지금 국민의힘으로 간 시대전환당의 조정훈 의원 이런 사람이 6번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 플랫폼들이 해체되고 각 정당으로 돌아갔고요. 또 일부는 국민의힘으로, 다른 정당들로 옮기고 했거든요. 그리고 지난번 총선 이후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가지고 다들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반드시 고치겠다고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약속을 했는데 또 똑같은 플랫폼으로 간단 말이에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최소한 국민들에게 해명 내지는 사과가 저는 필요하다고 보여지고 있고요. 그러나 법 개정이 안 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위성비례정당을 만드는 게 각자 현실적으로 필요하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요. 예를 들자면 저는 연합비례정당, 민주당이 만들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최소한 정체성이라든지 정치적 가치와 철학이 공유할 수 있어야지 이게 비례연합위성정당으로 플랫폼에 동참할 수 있는데 지금 보면 비례대표 30번까지 추천하는데 1번에서 10번까지는 비례연합정당에 배분하겠다는 거거든요. 예를 들자면 새진보연합에 3석, 진보당에 3석 그다음에 연합정치시민사회 4석, 이렇게 10석을 앞번호에 넣겠다는 거거든요. 이분들은 각 당에서 추천하면 국회의원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정체성이 불분명해요. 새진보연합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주도해서 만드는 건 이해가 되는데 나머지 진보당이 근본이 어디에서 출처가 나와 있는 건지 그다음에 연합정치시민사회는 어떤 정치인의 그룹인지, 어떤 정치적 가치와 철학을 지향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국민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고요. 보도에 따르면 진보당에 3석을 배분하기로 했는데 이 진보당이 2014년에 헌재에서 위헌 정당으로 판결해서 해산한 통합진보당의 후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정당과 민주당이 연합연대를 하게 되면 유권자들이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표를 찍을 거냐.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최소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런 정당들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설명과 소개가 있어야 할 필요성이 있고 또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나중에 책임성을 가져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지난번에도 21대 때도 보면 민주당이 지역에서는 약 50% 득표를 했거든요. 그런데 더불어시민당은 33%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7석을 받았고요. 정의당이 9.7% 받아서 5석이 됐고 열린민주당이 5.4%를 받아서 3석이 됐는데 이번에는 이런 민주당 중심의 비례 플랫폼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도 생기죠, 그다음에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당도 있죠. 또 녹색정의당은 이 플랫폼에 참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비례대표를 내겠다고 그러죠. 또 일부 보도를 보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신당을 만들어서 비례대표를 한다고 하죠. 그렇게 본다면 민주당 이 플랫폼이 지난번보다 파괴력이 적고 소위 말하는 교체투표, 스플릿보트가 크게 일어나지 않을까. 예를 들면 지역에서는 민주당을 찍고 비례는 각자가 원하는 조국혁신당이라든지 이낙연의 새로운미래 이런 것을 찍기 때문에 이 플랫폼의 정체성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상당한 혼란을 느끼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여러 가지 지적해 주셨습니다마는 일단 범야권으로 묶어진 그런 정당이라고는 합니다마는 거기에 여러 가지 집단들이 소속돼 있기 때문에 그 정체성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 범야권의 비례대표 쪽에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부분을 전망해 주셨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아니면 다른 의견 갖고 계십니까?[유용화]민주당에서도 이것을 준위성정당이라고 표방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독립된 정당이다 이렇게 얘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러나 국민의힘과 비교는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지금 사무처의 총무국장이 당대표를 맡게 됩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대놓고 위성정당을 하는 거죠. 지난 총선에서도 비난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우리는 위성정당을 하겠다. 국민의힘의 열성 지지자들한테 받아서 비례의석수를 가하겠다라고 내놓고 하는 격이고 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하는 통합 비례정당은 조금 준위성정당이지만 성격은 다릅니다. 그래서 정체성을 얘기하자면 윤석열 심판 선거에 있어서 반윤석열 심판 전선 같은 걸 만든다 그런 정체성을 갖고 있는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시민사회가 4석, 그리고 새진보연합이라고 해서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 그다음에 기본소득당이 합친 새진보에서 3석, 진보에서 3석, 그리고 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비례 의석수라든가 후보 순위를. 그렇기 때문에 그 정체성이 4년 전에 만들었던, 그때는 민주당이 위성정당이었죠. 왜냐하면 갑자기 급조해서 만들어서 했던 그 부분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리고 통합비례정당이 향후에 어떤 비례후보를 내놓느냐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그 세 세력이 모여서 정말 자신들이 주장하고 있는 반윤석열 심판의 전선을 만드는 하나의 중요한 국민 전선을 만드는 것을 하느냐 아니면 또 나눠먹기 하느냐 그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진보당 같은 경우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지난번 전주을 보궐선거에서 진보당으로 나갔던 강성휘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그전에 그러한 인적 구성이 있었는지 저도 맥락을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하여튼 그렇게 공격받고 있지만 지난번 보궐선거에서 국민들에 의해서 국회의원이 당선된 정당이라는 측면도 봐야 할 것 같고요. 그러나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사무처의 총무국장이 당대표가 하는 정당이 어떤 비례를 내세울 것이냐. 좀 더 참선하고 새롭고 아니면 정치 투쟁적, 권력 투쟁적 성격의 비례후보가 아니라 환경이라든가 기후위기라든가 아니면 생명의 문제라든가 이러한 비례후보를 내놓느냐 아니면 자신들이 다시 또 끌어안기 위한, 나중에 끝난 다음에 또 정당으로 국민의힘으로 하는 그러한 후보를 내느냐 이런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통합비례정당한테 요구하고 싶은 것은 물론 민주당에서 내놓는 후보들은 민주당으로 돌아가겠죠. 그러나 기본소득당에서 내놓는 후보들은 기본소득당으로 갈 거고요. 진보당도 마찬가지고요. 시민사회는 어떻게 할지 두고봐야 할 것 같고요. 비례후보를 누구를 내놓느냐에 따라서 이번에 비례를 찍는 국민들의, 유권자들의 도장이 달라지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앵커]역시 후보들의 면면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위성정당의 각 소수정당에서 당선된 분들은 각자 당으로 돌아가는 그 비슷한 경로와 패턴을 예상하고 계시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비례위성정당 이미 창당을 했죠. 내일부터 후보자 접수를 한다고 하는데요. 국민의미래.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지금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적다고는 합니다마는 또 감동이 없는 공천이다 이런 지적도 받고 있어서요. 이런 부분을 비례대표 후보 쪽에서도 반영을 하겠다, 보완하겠다 이런 취지의 얘기가 있었거든요. 어떻게 해 나갈 것 같습니까?[서성교]원래 국회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있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있는데요. 지역구에서 당선되기 어려운 청년이라든지 신인이라든지 여성이라든지 장애인이라든지 또는 전문 분야의 정책 전문가라든지 이런 분들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해서 지역구에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을 국민대표성과 전문성을 보완하게끔 그런 취지로 마련된 게 비례대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 과정에서 시스템 공천, 즉 경선을 하다 보니까 신인이 계속해서 패배를 했단 말이에요. 또 여성도 패배한 경우가 많고 청년들도 많이 떨어졌고. 그래서 비례대표에서는 이런 직역, 그러니까 직능 대표성이 있는 분들을 비례대표에서 많이 추천하겠다. 저는 그게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이 활동하는 걸 보면 직능, 직역의 대표성은 있는데 헌법적 기관으로서 또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어떤 부분의 대표성도 중요하지만 그분이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을 갖고 있느냐 또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조금 초점을 맞추는 게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들한테 비례대표 공천 후보를 내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 최근에 21대라든지 20대라든지 19대라든지 이렇게 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이 약간 직역이라든지 직능의 대표성이 부족한 분들이 들어와서 직능 대표성도 많이 떨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자원, 자천에서 오는 사람들보다는 공천관리위원들이 분야별로 나누되 정말로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국회에 들어와서 국회의원으로서 또 헌법기관으로서 법률과 정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별해서 국민들한테 내보이는 게 제가 봤을 때 많은 득표할 수 있는 요점이 안 될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특히 비례대표 후보의 취지에 걸맞은 특정 직역에 대한 대표성을 가진 분들을 많이 추천해야 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지금 그러한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보완 측면이 있다고 예고했는데 과연 어느 정도 참신한 인물을 추천할지, 영입 인재 위주로 어떻게 할지 어떻게 보십니까?[유용화]준연동형비례대표제라는 게 제도상에 모순과 문제점은 있어요. 그 점을 먼저 지적해드리면 의석수가 많으면 예를 들어 독일 같은 경우는 지역이 299, 또 비례가 299 그래서 연동형으로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비례 의석수가 많으면 지금과 같은 이런 왜곡된 현상의 비례정당은 안 나타날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300석에 딱 갇혀서 지역구를 줄이자고 하니 현역들이 반발하고 비례 의석수를 늘리자고 하니까 국민들이 국회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늘리지 못하기 때문에 왜곡된 현상이 나타나는 게 분명한데 아마 다른 총선에서는 이런 부분이 시정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먼저 말씀드리고요. 비례라는 것은 원래 의미는 실제로 도입된 배경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직역이라든가, 지역구에서 뽑히는 기후 문제라든가 환경 문제라든가 이런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국민의 요구라든가 대표성을 갖는다는 차원인데 지금의 위성정당, 준위성정당의 형태가 나타나면서 그 기본정당에서 양당이 더 많은 의석수를 가지기 위한 이런 전략으로 됐기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거 뭐야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데 결국은 이것은 양당에 국민들이 도장을 찍을 때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할 때는 결국은 양당의 어느 정당으로 내가 지지할 것이냐 이거에 따라 갈라질 수밖에 없는, 아마 시뮬레이션도 그렇게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번 총선은 치러질 수밖에 없는 그런 기본적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앵커]양당의 공천 과정, 핵심적인 이슈 각각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일단 지금까지는 쌍특검 재표결을 거치면서 재표결 이후로 발표 시점을 미룬 측면이 있는 공천 부분도 있었는데 어쨌든 재표결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숙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아직 공천을 어떻게 진행할지 미정인 그런 지역구들이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할 것 같습니까? 지금까지보다는 좀 더 거침없이 진행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서성교]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제가 알기로는 대구와 경북 지역이 한 5개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에 아직 공천 방식을 결정을 안 했고 소위 말하는 서울의 강남갑을병 지역도 아직 공천 확정을 안 했거든요.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이런 지역구에는 국민의힘이 절대적 지지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으로 국민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리고 새로운 인물들을 공천하는 그런 방식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또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게 예전에는 국민공모방식, 즉 슈퍼스타K 방식으로 해서 국민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국민들이 좋아하는 여성이라든지 정치 신인이라든지 청년이라든지 아니면 정책 전문성이 있는 분들이 국민들에게 내가 왜 국회의원이 돼야겠다, 그다음 내가 국회의원이 되고 나면 국회에 가서 어떤 일을 하겠다. 그래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하겠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발표를 하고 예를 들자면 공천 선거인단이나 배심원단이 투표를 해서 선정하게 되면 국민적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일부 국민관심추천제 이런 것을 도입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방식은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유리한 지역의 남은 부분 그다음에 비례대표 이걸 연동해서 새로운 인물들을 어떻게 발굴할 것이냐 이게 마지막 공천의 대미를 장식할 거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앵커]그런데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상당히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특히 중진의원들. 어제 발표 결과를 보면 물론 영남권에서 경선 결과 3명의 현역 의원이 고배를 마신 그런 결과도 있기는 있었습니다마는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지금 남은 지역구에서도 지금까지의 기조가 그대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과연 반전이 있을까, 여기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고 지금 서 교수님처럼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서 참신한 인물을 추천할 것인지 이걸 주목하는 분들도 계시고 어떻게 보십니까?[유용화]국민의힘 공천은 그 도식표가 확실히 나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29일날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이 재의결되기 전에 이미 현역 의원들을 탈락시키면 재의결에 있어서 특검법에 자칫 찬성표를 던질 수 있다 그런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현역 의원 교체율이 제로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예를 들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방탄에는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러나 그것이 끝나고 난 다음에는 현역 의원 4명을 컷오프시켰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 다 끝났기 때문에 강남 정도가 남았나요, 지금. 현역 의원 컷오프라든가 아니면 현역 의원을 신인으로 교체하는 부분에 있어서 별 감흥이 없을 것 같다. 그것은 결국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 문제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 반면에 또 2022년 카페 CCTV에 찍혔죠. 논란이 되고 있는 돈봉투 받는 장면 정우택 의원 같은 경우도 공천이 됐고요. 그다음에 박덕흠 의원 국토위원의 피감기관으로부터 가족회사 수천억대를 수주해서 이해충돌의 논란이 됐던 이 의원도 공천이 됐고요. 또 양평고속도로 문제나 공흥지구 문제에서 상당히 논란이 많이 됐던 분이죠. 그래서 대법원까지 갔는데 회계책임자만 1000만 원에 본인은 무죄를 받고 회계책임자가 10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기 때문에 다시 나올 수 있다. 그래서 김선교 의원도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특히 어제 같은 경우는 장일 전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공천에 반발해서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려고 하는 그런 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걸 봤을 때는 이게 사실상 부패한 공천 아니겠습니까? 명확하게 예를 들면 상당히 부정부패에서 논란이 되거나 이런 사람들은 공천 과정에서 배제해야 국민들이 봤을 때 깨끗한 공천이 되는 것이고 신인들이 그 자리를 꿰차야만 공천 물갈이가 되고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공천이 되는 것인데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현역 의원 교체율도 상당히 몇 명 안 되고 이런 불미스러운 사람들도 공천됐다는 사실 자체는 국민의힘 공천이 어떤 공천이냐라는 것을 분명히 드러내는 장면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민주당 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그럼 지금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보탤 말씀 있으십니까?[서성교]아까 우리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경선 발표가 나면 현역이 초선이기는 하지만 세 사람이 신인한테 패배했던 점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구조적으로 물론 그 지역의 현역 초선 국회의원들이 지역 장악력이 적다 보니까 많은 공천 신청자가 있었고 또 여기 세 군데 다 공교롭게도 3자 경선을 했고 현역이 50%를 넘지 못해서 결선 경선을 했단 말이에요. 그럴 경우에 2등과 3등이 연대해서 1등을 이길 수가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부산 동래라든지 대구 중남구, 경북 포항남울릉 이런 지역에서 신인들이 현역 국회의원을 꺾고 공천을 받게 된 이 지역은 사실은 공천적 당선이라고 볼 수 있는 지역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마지막에 조금 변화가 있다는 것, 이런 것들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보여집니다.[앵커]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친문, 친명 간 공천 갈등이 계속돼 온 건 사실이고 여러 가지 문제 제기에 대해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계파를 고려한 공천은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익표 원내대표가 문제 제기를 한 부분도 있고요. 이를테면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한 부분이 있고 이런 상황에서 그러면 임종석 전 비서실장 그리고 홍영표 의원 이런 분들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가져갈 것인가, 상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들이 들려왔죠.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측과 만남을 연달아 가지고 있다. 민주당의 공천 상황 그리고 지금 이탈 조짐이 있는 이런 의원들의 움직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유용화]언론에서 이런 부분들을 보도를 하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큰 문제가 있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하실 수가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이번 공천 파동뿐만 아니라 역대 공천 파동을 봤을 때 지금 탈당해서 공천에서 낙천해서 아니면 컷오프돼서 나가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거나 새로운 정당에서 합류한 경우에 저는 성공한 케이스는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차라리 무소속으로 하는 경우에서 자기 지역의 기반이 튼튼한 경우는 거기서 성공하는 케이스는 간혹가다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공당의 공천이라는 것은 객관적이어야 하고 어떻게 보면 정치 현실에서 무섭기도 하는 것이죠. 그래서 반발하는 것인데 임종석 전 실장 같은 경우는 그 당시에 기자회견을 하면서 중구성동 지역에 가서 왕십리역에서 과거에 문재인 정부의 사람들과 같이 인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보도가 된 겁니다마는 지나가던 시민이 성동에 말뚝 박았냐, 그 말 하나로 임종석 전 실장의 정치적인 위기가 닥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임종석 전 실장이 송파갑을 제안 받았을 때 갔어야 한다고 봐요. 추미애 전 대표라든가 아니면 양승조 전 지사라든가 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라든가 기라성 같은 사람들도 불출마하거나 그걸 받아들여서 험지로 갔단 말이죠. 왜 반드시 임종석 전 실장만 중구성동에 공천을 해야 하느냐. 해답은 없는 것이죠. 그것은 현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와 공천위원들이 결정할 문제지 임종석 전 실장이 내가 문재인 정부의 비서실장이었으니까, 뭐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래서 내가 거기에 되어야 한다는 객관적 검증이라든가 왜 나만 중구성동을에 공천을 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객관적 타당성이 상당히 없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하면 자기가 최고위원회에서 결단하는 것을 기다리겠다고 그랬는데 최고위원회에서 논의조차 안 했다고 해요. 그러면 임종석 전 실장이 이걸 또 받아들이지 않고 나가서 탈당해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하고 합류한다, 더 그러면 임종석 전 실장이 여태까지 갖고 있는 이미지는 완전히 추해지는 꼴밖에 안 되는 것이죠. 특히 이준석 대표하고 이낙연 대표가 합당했던 그 정당이 8일 만에 끝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도 상당히 타격을 받았고 이낙연 전 대표의 당도 굉장한 타격을 받아서 거의 바닥을 헤매고 있는 상황인데 거기에 또 탈당해서 나간다. 과연 그것이 어떤 묘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은 과거에 그런 자기 커리어의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다면 이걸 수긍해서 기다리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 기다리면 또 기회가 올 수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정말 선당후사 하는 입장에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특히 임종석 전 실장은 당의 경험이 많습니다. 전에 한명숙 대표 시절에 사무총장도 했었어요. 그래서 공천 파동이 나왔고 그 당시에 불출마해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중구성동구에 갔었거든요. 그런 경험이 많기 때문에 공천이 무엇인지 잘 알 텐데 왜 최근에 와서 이렇게 무리한 수를 두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앵커]과연 임종석 전 실장 그리고 홍영표 의원 등 지금 제3지대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는 이런 분들. 본인들은 원조 민주당이라는 의식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탈당을 할까요? 탈당을 한다면 어떤 경로를 거치게 될까요?[서성교]감정적으로는 탈당을 하고 싶겠죠. 정치적인 생명을 연장하느냐 아니면 끊기느냐 그런 중대한 갈림길에 있거든요. 그래서 컷오프를 당하고 정치인이 출마를 못하게 되면 감정적으로 굉장히 격분하게 됩니다. 당장 탈당하고 당장 독자 무소속 출마를 하거나 다른 정당으로 가서 출마하고 싶은데 이런 분들이 대부분 민주당에서 3선, 4선, 5선 이렇게 했던 의원들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본인들이 나가서 당선될 가능성이 있을까. 실리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도 굉장히 어렵고 그리고 탈당하고 다른 정당에 들어가려고 하면 명분이 분명해야 하는데 사실은 반이재명 대표 그 명분 가지고는 굉장히 약하거든요.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진퇴양난이고 탈당하기도 마땅치 않고 남아있자니 자존심이 상하고 굉장히 고심이 길어지고 있다고 보는데 가장 큰 현실적인 문제는 예를 들어서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국민적 지지를 많이 받고 호남에서 지지를 많이 받고 그 당으로 가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거기로 가겠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새로운미래로 옮겨가서 거기서 출마해서 당선 가능성은 상당히 낮고 혹여 민주당과 갈등을 겪다가 국민의힘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게 되면 나중에 그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상당히 고심이 큰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앵커]고심이 클 것이다. 이번 주 어떤 식으로 상황이 전개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이 밖에도 개혁신당을 비롯해서 새로운미래 그리고 조국혁신당 등등 제3지대에서도 세 불리기를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지지율 제고를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습니다마는 기호 3번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도 관심인 것 같습니다.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특임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 8596,사회,사람들 사이로 먹이활동 위해 움직이는 청설모,[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세병공원에 겨울나기를 마친 청설모가 먹이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03.03. pmkeu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597,정치,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회의,(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3.3/뉴스1 8598,사회,추위 풀리고 찾아온 미세먼지,(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3.3/뉴스1 8599,사회,추위 풀리고 찾아온 미세먼지,(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3.3/뉴스1 8600,정치,"박민식 한동훈 위원장이 강서을 요청, 필승으로 보답할 것","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뉴스1[속보] 박민식 “한동훈 위원장이 강서을 요청, 필승으로 보답할 것”" 8601,정치,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한덕수 총리,(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02,정치,윤영덕 공동대표와 악수하는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03,사회,"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과거 미성년자 상습강간범 변호","""동의 하에 속옷 착용 상태로 성기 접촉""2019년 안희정 사건에는 유죄 확정 예상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중 1명으로 지명된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금성 파트너 변호사가 과거 미성년자 상습 성폭행범을 변호한 것으로 파악됐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후보자는 10세 안팎의 미성년자 4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 A씨를 변호사 개업 이듬해인 2018년 변호했다.오동운 법무법인 금성 파트너변호사.[사진=연합뉴스]A씨는 지난 2017년 12월 의대생이라고 속이고 12세 소녀를 숙박업소로 유인해 강간하고, 이듬해 3월엔 모바일 게임 채팅으로 만난 10세 소녀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2018년 4~5월께에는 9세, 10세 피해자에게 음란한 메시지를 보내고 성폭행하기 위해 숙박업소에 데리고 가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오 후보자를 비롯한 A씨 변호인들은 재판과정에서 ""간음이 아니라 피해자의 동의하에 속옷을 입은 상태에서 성기를 접촉한 것일 뿐""이라거나 ""간음을 위한 유인이 아니라 일시적인 장소 이동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또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이 여러 피해자 중 1명에게 저지른 범죄에 관한 것뿐이라며 나머지 피해자 3명에 대한 증거자료가 위법하게 수집돼 유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 주장도 했다.그러나 1심 법원은 건장한 성인 남성인 A씨가 집에서 상당히 떨어진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인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해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증거 수집에도 문제가 없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A씨의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하며 형을 확정했다.오 후보자는 2019년 9월 방송 뉴스에 패널로 출연해 ''비서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유죄 확정을 예상하면서 ""우리 사회가 위력으로서 간음하는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발언했다.한편, 오 후보자는 경남 출신으로 1998년 부산지법에서 임관해 2017년 퇴임하기까지 20년 가까이 판사 생활을 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검사 출신 이명순(57·22기) 변호사와 함께 최종 후보 2명에 이름을 올렸다." 8604,정치,"윤재옥 원내대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희용 원내대변인, 윤 원내대표. 이인선 원내대표 비서실장. (공동취재) 2024.3.3/뉴스1" 8605,정치,수락연설하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06,정치,수락연설하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07,정치,윤영덕 공동대표와 인사하는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08,사회,CCTV속 꽁지머리남…상습 외제차털이범 5개월 만에 잡혔다,"[헤럴드경제DB][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새벽 시간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외제차량을 상대로 수차례 절도를 한 40대 남성이 잡혔다.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새벽 시간대 남양주시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11차례에 걸쳐 총 25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외제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건물 주차장에 CCTV가 없는 곳도 많고 A씨가 차량에서 숙식을 해 범인을 검거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CCTV 수십 대를 분석해 A씨가 독특한 ‘꽁지머리’를 하고 체격이 큰 것을 확인했다.이를 토대로 수사망을 좁히던 경찰은 A씨가 제주도의 한 오피스텔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지난달 26일 형사들을 제주도로 급파해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영상 속의 꽁지머리를 한 채 문도 잠그지 않고 있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으며 훔친 돈은 인터넷 도박과 유흥비 등으로 모두 썼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차량 주차 시 반드시 잠금장치를 확인하고 표적이 될 만한 현금과 고가의 물품을 차 안에 두지 않아야 한다”며 “건물 관리인은 주차장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범죄 예방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8609,생활문화,꽃샘추위 가고 미세먼지 찾아온 도심,(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흐리게 보이고 있다. 2024.3.3/뉴스1 8611,정치,꽃다발 받는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3. phot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15,사회,강등 이후 첫 경기 승리한 수원삼성,(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수원 선수들이 아산 선수단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16,정치,채용비리 논란 관련 입장 밝히는 김영주 부의장,[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17,정치,당대표 수락연설하는 백승아 전 교사,(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18,사회,고용노동부,▲ 기업훈련지원과장 최영범 (서울=연합뉴스) 8619,사회,겨울잠 끝내는 경칩 이틀 앞으로,(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엉덩물계곡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4.3.3/뉴스1 8620,사회,봄소식에 꽃시장 찾은 시민들,(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봄꽃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621,경제,제철 만나 맑은 기업 vs 역풍 맞아 흐린 기업,"[김종수 기자]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미국 빅테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가 방한해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일본, 미국에선 첨단반도체 시장을 놓고 TSMC와 인텔이 큰 행보에 나서는가 하면 애플은 자율주행차를 포기했단 소식이 있었죠. IT산업의 급변이 두드러졌던 한 주. 맑고 흐린 기업을 찾아 기업기상도 출발합니다.먼저 삼성전자입니다. 밀리던 고대역폭 메모리에서 역전 계기를 만들었습니다.인공지능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부각된 고대역폭 메모리 HBM, 그간 SK하이닉스가 50% 점유율로 앞서왔고 미국 마이크론도 24GB 용량의 8단 제품을 개발해 AI용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에 공급을 발표했는데, 삼성이 하루 뒤 36GB 용량에 12단으로 쌓고 높이는 8단과 같은 제품을 내놨습니다. 초고속 성장하는 시장에 게임 체인저를 하나 내놓은 겁니다.회심의 반전이죠. 다만 더 큰 시장인 첨단 반도체 수탁가공, 파운드리 사업에선 대만 TSMC를 추격하고 미국 인텔을 따돌리기 좀 힘겹습니다.이번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입니다. 이 분야에서 처음 매출 2조원을 넘었습니다.작년 매출이 22% 넘게 늘어 거의 2조2천억원, 영업이익도 25% 증가한 3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였죠. 방탄소년단의 이른바 군 공백기 걱정은 기우였나 봅니다. 인수합병 덕에 음반·음원, 공연 매출이 다 호조였던 결과죠. 음원·음반을 1천만 장 넘게 판 그룹 세븐틴이 버팀목이 됐고 방탄소년단 개별 멤버, 뉴진스 등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성과도 냈습니다.하지만 가늠하기 힘든 중국 음반시장 탓에 성장 둔화 가능성이 있는 점은 부담입니다.이제 흐린 기업입니다.택시 없이 택시를 지배하는 택시제국 카카오모빌리티입니다. 금융감독원이 회계 분식으로 판정하고 고강도 제재를 합니다.한 번 전해드렸었는데요. 이 회사의 가맹택시 사업은 택시회사가 운임의 20%를 수수료로 내면 16%가량을 광고 등으로 되돌려주고 3~4%만 갖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그간 20% 전부를 매출로 잡았는데 금감원은 남는 3~4%만 잡아야 한다고 본 거죠. 이렇게 되면 수천억원대 매출 부풀리기가 되고, 이 매출은 아마 기업가치나 성과급 등에 적용됐을 겁니다.금감원은 과징금 90억원, 대표 해임권고, 고발을 추진 중인데요. 앞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콜 몰아주기 과징금 271억원도 있죠. 류긍선 대표의 연임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이번엔 한 지붕 두 식구인 영풍과 고려아연입니다. 고려아연의 배당을 놓고 대립하고 있습니다.산업재 중심의 알짜기업인 영풍그룹, 영풍과 전자계열은 장씨, 고려아연은 최씨 집안이 맡아왔죠. 그런데 최근 양측간 지분경쟁 이어 1대 주주 영풍이 연배당 1만5천원을 하자는 고려아연 측에 2만원으로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고려아연은 배당액이 늘어왔고 자사주 소각을 더하면 주주환원율이 76%대라며 반박했고요. 양측은 주총을 앞두고 기관투자가 끌어들이기 경쟁에 나섰습니다.2차 전지 등 신사업에 나선 고려아연이 외부 우호주주를 늘려 회사 미래를 두고 75년 동업이 흔들린다는 평가입니다.다음은 현대건설을 보시죠. 현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나 정부가 중대해재처벌법 조사에 나섰습니다.사고가 난 건 지난달 26일 천안 아파트 현장에서였습니다. 하청사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중국 국적 50대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는데요. 건설현장 사고 제로는 필요한 목표지만 참 어렵죠. 하지만 현대건설이 최대 건설사라 현장이 많다고 해도 중대사고가 잦습니다. 중대재해법 시행 2년 1개월 새 8번째인데요. 이 때문에 작년 10월 고용노동부가 이 회사의 전국 현장을 일제 감독도 했었죠.법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회사 스스로를 위해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고가 나도 사망, 중상을 피하려는 노력은 절대 필요합니다.마지막은 티웨이항공입니다. 지연, 결항 잦더니 부정적인 소식이 나왔습니다.작년 8월~12월 규모가 크지 않은 저비용사에서 5건이나 운항 지연, 결항이 나왔죠. 왜 이리 문제가 잦은지 국토부가 부품관리, 기체 수리 등 특별 점검을 했더니 공기조화장치에 미인가 부품을 쓴 흔적이 나왔습니다. 국토부는 추가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티웨이는 유럽연합 덕에 아시아나를 인수하는 대한항공에서 파리 등 4개 유럽노선을 넘겨받습니다. 호재를 살리려면 승객이 믿고 탈 수 있어야겠죠.출산율은 또 최저치에 부동산 금융, 홍콩 파생상품 대량 손실 등 금융 위기 요인이 번지고 있죠. 서두에 드린 말씀대로 격렬한 IT 패권전쟁도 한창인데 기업과 사회가 제대로 대응하는지 걱정스러운 한 주였습니다.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PD 김효섭AD 김희정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8622,사회,추위 물러가고 찾아온 미세먼지,(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지며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3.3/뉴스1 8623,정치,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 참석한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24,정치,더불어민주연합 창당대회 참석한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27,정치,"한동훈 비대위원장, 휴일 출근길 질의응답",(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629,사회,수원삼성 강등 이후 충남아산과 첫 경기,(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수원 서포터즈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3.3/뉴스1 8631,정치,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3/뉴스1 8632,정치,"한-필리핀 공군, 수교 75주년 맞아 에어쇼 실시",[서울=뉴시스] 한국과 필리핀 공군은 3일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팜팡가주 클라크 국제공항에서 우정비행(에어쇼)을 실시했다. (사진= 대한민국 공군 제공)[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33,사회,민주평통 부산동구협의회 2024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민주평통 부산동구협의회(회장 강영자)는 지난달 27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북한의 대남·통일 노선 전환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동아대 강동완 하나센터장과 한수애 탈북 강사를 초청해 ‘2024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민주평통 부산동구협의회(회장 강영자)는 지난달 27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북한의 대남·통일 노선 전환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동아대 강동완 하나센터장과 한수애 탈북 강사를 초청해 ‘2024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자유통일의지를 품은 청년 60여 명이 참석했다. 8635,정치,민주연합 창당대회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36,사회,나이팅게일 선서식하는 충남대 간호학과 학생들,"충남대 제공충남대학교 간호대학 오주희 학생 등 90여 명은 지난달 29일 간호대학 백행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 ""일생을 의롭게 살며, 간호 전문직에 최선을 다하고, 간호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8637,정치,"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핸드폰 보는 조규홍 장관",[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규홍(오른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핸드폰을 살펴보고 있다. 2024.03.03. kmx1105@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38,사회,꽃샘추위 물러가고 북적이는 경복궁,(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꽃샘추위가 누그러진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3.3/뉴스1 8639,정치,"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생각 많은 박민수 차관",[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1차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3.03. kmx1105@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40,정치,위성정당 창당대회 축사하는 이재명 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58,사회,"이틀 앞둔 경칩, 봄소식 가득한 꽃시장",(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을 이틀 앞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봄꽃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4.3.3/뉴스1 8641,정치,한-필리핀 수교 75주년…창공 수놓은 공군 에어쇼,[서울=뉴시스] 한국과 필리핀 공군은 3일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팜팡가주 클라크 국제공항에서 우정비행(에어쇼)을 실시했다. (사진= 대한민국 공군 제공)[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42,사회,이틀 뒤 경칩…제주서 전하는 봄소식,(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엉덩물계곡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4.3.3/뉴스1 8643,정치,"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생각 많은 박민수 차관",[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1차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3.03. kmx1105@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44,정치,"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발언하는 한덕수 총리",[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3.03. kmx1105@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45,사회,"빅 에로우 대형 선보이는 공군 블랙이글스, 한-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우정 비행 가져","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4.03.03 오후 4:50빅 에로우 대형 선보이는 공군 블랙이글스, 한-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우정 비행 가져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3일 필리핀 공군과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우정 비행을 했다. 이번 비행에는 한국 공군의 블랙이글스 T-50B 8대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 4대가 클라크 국제공항 상공을 나란히 날았다. FA-50PH는 필리핀이 2014년부터 한국에서 사들인 국산 기종이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5일까지 필리핀 에어쇼 기간 태극기동 등 고난도 공중기동을 선보인다. 오는 6일에는 필리핀 참전용사와 함께 마닐라 인근의 ''한국전 참전기념관''을 참배한다. 이날 우정비행 후 열린 에어쇼에서 공군 블랙이글스가 빅 에로우 대형(Big arrow Formation)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공군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 조종사들이 3일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축하하는 우정비행을 마친 뒤 양국 국기를 펼쳐들고 있다. 사진 공군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 조종사들이 3일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축하하는 우정비행을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공군■ 2024.03.03 오후 3:20전국의사총궐기 대회 열린 여의대로 가득 메운 의사들…주최 측 추산 3만명 모여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의사 1만명(경찰 추산)이 모였다. 주최 측은 집회에 3만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비롯해 혼합 진료 금지 등 ‘필수의료 패키지’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여의도환승센터~마포대교 남단)에서 5개 차로를 점거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집회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연합뉴스이날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대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3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참석자들이 의료 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3.03 오후 2:40''꿀벌을 부르는 봄 날씨''…4일은 전국 흐려, 남부 지방엔 봄비꽃샘추위가 물러가고 기온이 오른 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야산에서 꿀벌 한마리가 매화꽃으로 날아들고 있다.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으며 오후 늦게 남부 지방에는 비구름이 나타나겠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남 서부 남해안은 밤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영상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 영상 14도로 예보됐다.뉴스1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주택 화단에서 꿀벌 한마리가 홍매화꽃에 날아와 화분을 모으고 있다. 뉴스1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야산에서 핀 청매화 꽃에 꿀벌이 꿀을 따고 있다. 뉴스1■ 2024.03.03 오후 1:35캠프 험프리스에 계류중인 아파치 헬기…한·미, 내일부터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돌입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하루 앞둔 3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아파치 헬기들이 줄지어 계류돼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인 FS 연습 기간 지휘소 훈련과 함께 북한 순항미사일 탐지 및 타격 훈련, 연합공중강습훈련, 연합전술실사격훈련, 연합공대공사격, 공대지폭격훈련, 쌍매훈련(대대급 연합공중훈련) 등 실기동 훈련도 한국 전역에서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연습 기간 중 지상·해상·공중에서 다양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해 한미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뉴시스3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정찰기 RC-12X 가드레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3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군용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뉴스13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다양한 헬기들이 계류돼 있다. 뉴스1■ 2024.03.03 오전 11:40부산 용두산공원서 360도 하늘그네 챔피언 대회 열려3일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광장에서 열린 ''2024 뽐 맞이 용두산공원 하늘그네 챔피언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그네를 타고 있다. 이 대회는 가장 빠른 시간에 360도 회전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경기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체험 기간 동안 최단시간을 기록한 참여자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10만~30만원 상당의 경품이 증정된다.송봉근 기자■ 2024.03.03 오전 11:30''영정 속 밝은 고인의 미소''…연극 인생 60년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3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연극배우 오현경의 빈소에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지난 1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이날 오전 9시 11분께 김포 한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고인은 1955년 연극 ''사육신''에 출연한 뒤 60여 년 넘게 무대를 지켜온 연극계 거목이다. 영결식은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오는 5일 오전 9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극장에서 치러진다.뉴스1■ 2024.03.03 오전 11:00''푸바오의 마지막 미소'', 오늘이 일반 공개 마지막날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대나무 인형을 안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4일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 푸바오는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뒤 오는 4월 3일 중국에 돌아간다.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주말 에버랜드에는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구름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다월드를 방문한 입장객은 약 540만 명을 기록했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하게 될 예정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사진공동취재단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당근과 유채꽃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이 푸바오를 보려는 시민들과 취재진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4.03.03 오전 10:30휘발유 평균 가격 리터당 1635.4원…전국 휘발유·경유 가격 5주 연속 상승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35.4원으로 전주보다 8.3원 올랐다. 경유 평균 판매가도 전주 대비 7.7원 오른 1537.2원을 기록했다. 3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나타나 있다.뉴시스■ 2024.03.03 오전 2:00''오늘도 찰칵''…리그 13호골과 함께 ''MOM''도 차지한 손흥민손흥민 선수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크리스털 팰리스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3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뽑는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AP=연합뉴스손흥민 선수가 2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슛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손흥민 선수가 2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24.03.03 오전 1:00한국 남자 최초로 주니어세계선수권 금메달 차지한 서민규, 김연아 이후 18년 만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샛별 서민규가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 150.17점, 쇼트프로그램 80.58점을 더해 최종 총점 230.75점을 받아 한국 남자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6년 김연아 이후 18년 만이다.EPA=연합뉴스서민규 선수가 프리스케이팅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서민규 선수가 연기를 마치고 팬들에서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8646,정치,"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발언하는 한덕수 총리",[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3.03. kmx1105@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47,생활문화,"박세리 리치 언니 수식어, 부담스러웠다…마음 부자 되려고 노력","[JTBC ''뉴스룸''][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골프선수 출신 감독 박세리가 ‘리치 언니’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했다.2016년 골프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은 박세리는 이후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리치 언니''라는 애칭을 얻게 된 박세리는 ""부의 상징이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리치''라는 게 가지고 있는 여유가 될 수도, 능력, 가치관이 될 수도 있다. 다방면으로 생각했을 때 부가 아닌 다른 쪽의 그런 ''리치''라면 좋겠구나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세리는 “부가 아닌 다른 쪽으로 돋보이고 싶다. 나는 부보다 마음이 부자로 살려고 노력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옆집 언니 같다는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팬층이 더 넓어진 거 같다”고 자평했다.1996년 KLPGA를 통해 데뷔한 박세리는 1998년 US Women’s Open에서 우승하며 국민적 스타 반열에 올랐다. 활발하게 활동해 오던 그녀는 2016년 은퇴했다.은퇴 경기에 오르며 눈물을 보였던 박세리는 ""필드에 서는 순간 팬들을 보니 안 울 수가 없었다. 아무 감정이 없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순간 너무 울컥했다""며 ""가장 행복하고 멋있었고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느꼈던 곳이 필드다. 한 홀이 끝날 때마다 이제 필드에 설 수 없다는 것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는 당시 심경을 밝혔다.후배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박세리는 ""내 꿈이 누군가의 꿈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알고는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 선배로서의 역할이 중요하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그녀는 ‘세리 키즈를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질문에 “든든하고,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공존한다”고 답했다.이어 한국 선수 ‘박세리’의 이름을 내건 LPGA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제가 하고 싶었던 목표였다. 그 꿈이 후배들로 인해 이뤄진 거 같다”며 “앞으로의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갈 수 있다는 게 의미있다.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을 발굴해야 하는데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대회, 시기가 되다 보니까 그게 더 뿌듯하다”고 밝혔다.박세리는 최종 꿈에 대해 “대한민국 유망주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다”며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좋을 거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8648,정치,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참석한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49,사회,의사집회 대응 방침 발표하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앞서 취재진에게 집회 대응방침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50,정치,민주 국민의힘 조용한 공천이지만 조용한 게 승리 보장하진 않는다,"''공천 갈등 폭발 조짐'' 민주 지지율 40% 붕괴뉴스1총선을 39일 앞둔 2일 극심한 공천 갈등을 겪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에 비해 제3지대 합종연횡 파급력이 더 크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민주당은 공천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결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양당 간 차이는 7%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밖이었다. 갤럽 측은 ""민주당에서는 공천 관련 갈등이 고조돼 일부 의원이 탈당하는 등 격변 중이며, 제3지대의 합종연횡 또한 여권보다 범야권 영역에서 더 큰 변동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앞서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43.5%, 민주당은 39.5%를 기록했다.민주당은 지난 2월1주(45.2%)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로 2월3주차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그 결과 국민의힘에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민주당 내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전통적으로 정당 지지율이 가장 흔들릴 때가 내부 분열""이라며 ""설날 전후부터 한 3주 이상 당의 공천 문제가 확산기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당에 상당히 안 좋은 일""이라고 했다.이어 ""빨리 마무리하고 당이 좀 더 총선에 단합된 힘으로 총선에 임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 여당 독주를 못 막는다면 민주당의 이번 패배는 엄청난 역사적 과오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국민의힘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천 과정을 일찌감치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공천 잡음 수습 여부에 따라 지지율 반등도 가능하다.임혁백 공관위원장은 ""항간에선 민주당 공천이 실패했단 결론을 미리 내고 선거에서 패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민주당의 공천이야말로 혁신, 통합 공천이기 때문에 다시 승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의힘 공천이 조용한 공천이지만 조용한 것이 승리를 보장하진 않는다""고 밝혔다.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8651,사회,"녹색정의당, 의사 현장복귀 촉구 기자회견",(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녹색정의당 당원들이 3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예정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의사 현장복귀 및 국민공론화위원회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52,사회,"녹색정의당, 의사 현장복귀 촉구 기자회견",(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녹색정의당 당원들이 3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예정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의사 현장복귀 및 국민공론화위원회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53,정치,창당대회 대화 나누는 백승아·윤영덕 공동대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더불어민주연합 백승아(왼쪽), 윤영덕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55,정치,"서울 중성동갑 전략공천 전현희, 임종석에 한 번 뵙자는 문자 드렸다","""배려해 선거운동 자제하고 있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취지뉴스1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 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민주당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배려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임 전 실장의 결단을 촉구했다.전 후보는 1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임종석 실장의 아픔과 허탈감 등을 동병상련 심정으로 공감, 존중하고 배려를 하는 차원에서 좀 기다릴 생각이다""며 지난달 27일 내려진 당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한 임 전 실장을 생각해 지금 선거 운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했다.이어 ""하지만 오래 기다리기는 어렵다. 총선이 40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일분일초가 매우 아까운 절박한 상황이다""며 ""다음 주부터는 선거운동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전 후보는 ""당은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 공천을 번복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기에 임 실장이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왔다""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뜻에 따르겠다, 선당후사 하겠다고 하면 새로운 길이 열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임 전 실장에게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을 주문했다.전 후보는 ""(임 전 실장에게) 연락을 몇 번 시도하고 문자를 드렸더니 임 전 실장이 저에겐 아무 유감이 없고 지금 이 상황이 좀 힘들다는 그런 취지의 답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이에 전 후보는 ""제가 의도치 않게 힘들게 해서 송구스럽다. 그렇지만 한 번 뵙자는 문자를 드렸다""며 임 전 실장이 마음을 추스르고 통 큰 결단을 내려주길 원했다." 8656,정치,당원들의 열렬한 지지 받는 조국 신임 당대표,(고양=뉴스1) 김성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59,정치,한덕수 총리 전공의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60,정치,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참석하는 이재명 당 대표,[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하고 있다. 2024.03.03. scchoo@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61,정치,"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로 선출","(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왼쪽), 백승아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맞잡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4.3.3/뉴스1" 8662,정치,난장판 공천 국힘 공천 탈락자 여의도서 분신 시도,"뉴스1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50분쯤 장일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경찰과 15분간 대치하다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이 곧바로 소화한 결과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다./사진=뉴스1국민의힘 공천 탈락자가 결과에 반발해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3일 뉴스1에 따르면 장일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전일 오후 5시50분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경찰과 15분간 대치한 뒤 자기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즉각 장 전 위원장의 옷에 붙은 불을 진압했다. 경찰에 제압된 장 전 위원장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 현재 부상은 없는 상태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노원갑에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3자 경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원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장 전 위원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장 전 위원장은 이날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이 막판에 이런 난장판 공천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8663,정치,이재명 윤 정권 국회 장악 안돼…반드시 총선 승리,(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64,정치,민주당 탈당 설훈 부천을 출마…새로운미래 합류 여부엔 연합 형태로 다 뭉칠 것,"무소속, 기호 순번 뒤로 밀리는 현실적 제약 고려한 듯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뉴스1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설훈 의원이 2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부천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설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4일 오전 중앙선관위에 부천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부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일단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되 추후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은 기호 순번이 뒤로 밀리는 현실적 제약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결국에는 다 민주연합(가칭)이라는 형태로 뭉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미래 측도 이런 구상에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비명(비이재명)계인 설 의원은 지난달 23일 자신이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10%''에 속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해당 결과에 강력히 반발했다.이어 지난달 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제 민주당은 공당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으로 변모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설 의원은 ""4일 출마 기자회견장에 파란 잠바를 입고 나갈 계획""이라며 ""내가 진짜 민주당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했다." 8665,정치,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로 선출된 윤영덕·백승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왼쪽), 백승아 공동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맞잡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4.3.3/뉴스1" 8667,정치,국힘 장진영 45.5% vs 민주 김병기 39.6% 동작갑 출렁…비명 전병헌 변수도,"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동작갑 유권자 504명 조사…與野후보 선호 양자대결장진영, 40대外 모든 연령서 김병기에 오차범위 안팎 우세…적극투표층 초박빙야권지지층 많지만 인물선호 달라…무소속 예비선거운동中 전병헌 포함도 변수왼쪽부터 제22대 총선 서울 동작구갑 예비후보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진영 국민의힘 전 당협위원장, 무소속 전병헌 전 의원.<김병기·장진영·전병헌 예비후보 페이스북 사진>제22대 총선 서울 동작구갑 ''가상 양자대결''에서 현역 친명(親이재명) 재선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인 장진영 변호사에게 경합 열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을 탈당한 전직 3선 비명(非明) 전병헌 전 의원 변수까지 고려하면 4년 전에 비해 민주당이 어려운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재돼 있는 뉴스토마토 의뢰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 통계표(지난 2월 25~26일·서울 동작갑 거주 유권자 504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ARS·응답률 6.3%)를 보면 총선 여야 가상대결에서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가 45.5%, 김병기 민주당 후보는 39.6%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기타 후보 6.6%, 부동층 8.3%(없음 3.4% + 잘 모름 4.9%)로 나타났다.장진영 후보는 40대(김 52.6% 장 33.0%)를 제외하고 20대 이하(장 47.2% 김 38.0%), 30대(장 41.9% 김 37.2%), 50대(장 45.5% 김 45.4%), 60대(장 54.7% 김 32.3%), 70대 이상(장 52.5% 김 30.3%) 모든 연령대에서 앞섰다. 권역별 1권역(노량진 1·2동, 상도 2·4동)에서 장 후보 48.6% 대 김 후보 36.7%로 격차가 컸고, 2권역(상도 3동·대방동·신대방 1·2동)에선 42.5% 동률이 나왔다. 적극투표층에선 장 후보 45.4%, 김 후보 43.5%로 격차가 줄었다.인물경쟁력과 달리 여야 지지분포는 야권에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에선 국민의힘 35.9%, 민주당 33.2%로 선두 박빙인 가운데 개혁신당 7.5%, 새로운미래 3.2%, 녹색정의당 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4.6%, 부동층 14.0%(무당층 12.1% + 잘 모름 1.9%)다. 총선 인식에서도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 실어줘야''가 46.7%에,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는 42.2%로 오차범위 내 격차로 정권견제론이 앞섰다.정치성향은 자신이 중도층이란 응답이 41.8%로 가장 많았고 보수 31.6%, 진보 26.6%로 뒤를 이었다. 장 후보는 해당 여론조사 계기로 2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공천관리위 간사를 역임해왔다가 동작갑 단수공천을 받은 뒤인 2일 선거운동 채비를 알렸다. 한편 김 후보가 이끌던 민주당 후보검증위에 의해 컷오프된 뒤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도 2일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을 알리는 등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8668,경제,투자의 미래가 보인다... 엔비디아가 직접 산 5개 종목,"[WEEKLY BIZ]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지난해부터 월가 거물 투자자들에게 논쟁의 대상이었다. 인공지능(AI) 구현에 있어서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분류됐다. “주가가 너무 올랐다”거나 “너무 뻔한 AI 투자처”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올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엔비디아 주가는 58.9% 상승했다. ‘AI 버블’에 대한 우려를 뛰어넘는 모양새다.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그렇다면 투자자로서 엔비디아는 어느 회사 주식을 사모았을까.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투자자들이 분기별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투자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작년 말 기준 엔비디아 역시 또 다른 AI 관련 주에 투자한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작년 4분기 투자 보고서를 SEC에 제출했다. 엔비디아 투자 사실이 알려지자 투자 대상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ARM 로고 일러스트레이션/로이터 연합뉴스◇ARM엔비디아의 포트폴리오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영국 반도체 기업 ARM이다. 엔비디아와 동일 선상에서 AI 수혜주로 분류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작년 말 기준 엔비디아는 ARM 주식을 196만1000주 보유 중이었다.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64%를 차지한다.온디바이스(내장형) AI 시장이 커지면서 첨단 IT칩을 만드는 ARM이 엔비디아처럼 AI 생태계의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ARM 주가는 지난달 27일까지 83.6% 올랐다. 엔비디아가 ARM 주식을 작년 말 이후 더 사지고 팔지도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다면 1억2300만달러 정도의 평가이익을 누렸을 것으로 보인다.사실 엔비디아는 ARM 인수를 추진했었다. 하지만 경쟁 당국인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2021년 12월 “반도체 산업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며 제소했고, 엔비디아는 인수 계획을 철회해야 했다.◇리커전 파마슈티컬스리커전 파마슈티컬스(이하 리커전)는 2013년 설립된 생명공학 기업으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다양한 난치병 신약 후보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단순한 제약사라고 보기는 어렵다. 신약 개발 과정에 AI를 활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 유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가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엔비디아도 이 점을 고려해 지난해 7월 리커전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엔비디아는 회사 주식 770만6000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회사 전체 지분의 3.7% 정도다. 엔비디아의 투자 사실이 알려지자 회사 주가가 6.78달러에서 하루 만에 12.08달러까지 뛰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9.86달러로 지난해를 마감했는데, 올 들어 지난 27일까지 57.4% 상승했다.◇사운드하운드 AI사운드하운드 AI는 2005년에 설립된 음성 인식 인공지능 기업이다. 대화형 음성 비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텍스트 음성 변환 같은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회사다. 식당, 자동차, 스마트 기기, 콜센터에서 필요한 서비스의 유형별로 최적화된 음성 AI 설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 기업의 목표다.2월 초만 해도 1.71달러였던 주가가 지난달 27일에는 6.86달러까지 올랐다. 최근 AI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도 했지만, 엔비디아가 이 기업에 투자한 사실이 SEC 투자 보고서를 통해 알려진 것도 주가 급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투심플(Tusimple)투심플 홀딩스는 2015년 설립된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다. 특히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트럭에 특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설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기업이었다. 원래는 나스닥 상장사였다. 그런데 2022년 10퉐 회사 직원의 일부가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하이드론으로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고, 회사의 공동 설립자인 샤오디허우는 해고됐다.결국 회사는 지난달 자발적인 상장 폐지를 선택했다. 회사 측은 “긴축적 통화정책과 시장 금리 상승 등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상용화 전 단계 기술을 보유한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며 “기업 가치가 크게 하락한 반면 주가의 변동성은 커졌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부터 비상장 주식 거래소에서 0.2~0.3달러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었는데, 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주가가 0.59달러 수준까지 오르기도 했다.◇나녹스(Nano-X)나녹스는 2018년 설립된 이스라엘의 의료 영상 기술 기업이다. 원격 방사선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영상용 AI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의료 영상 분석에 있어서 AI 기술은 큰 의미를 가진다. 영상 분석을 통해 질병을 초기 단계에 정확히 진단해내면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오진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 지출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엔비디아의 나녹스 투자액은 작년 말 기준 100만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투자 사실이 알려지자 나녹스 주가는 6.36달러에서 이틀 만에 12.9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8669,정치,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회의 참석한 복지부장관,(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70,정치,한덕수 의사가 환자 등 돌리는 행위 용납될 수 없어,(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72,정치,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회의 참석한 박민수 차관,(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차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4.3.3/뉴스1 8673,정치,대통령실 미복귀 전공의에 법적 문책… 2000명 증원 변함 없다,"3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한 14차례의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성 실장의 모습 /사진=뉴스1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일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성 실장은 이날 오후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업무 복귀에 응하지 않은 전공의와 관련해 ""불가피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며 ""복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내일 월요일부터 이뤄진다고 말했다.성 실장은 의료계에 ""환자를 방치하는 일 없이 환자 곁에 계셔주실 것을 다시 당부드린다""며 ""떠나계신 분은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까지를 전공의 복귀 시한으로 통보했지만 실제로 업무에 되돌아온 인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이날까지 복귀하는 인원까지는 최대한 선처하되 이후부터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적 처벌까지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의료계 일각에서는 1000명 증원 후 10년 뒤 재평가 등 다른 방안이 제안되고 있지만 성 실장은 2000명 증원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성 실장은 ""2000명 증원에 관해서는 현재 정부 스탠스(자세)는 변한 바가 전혀 없다""며 ""한 해 3000명 정도 인력을 추가로 양성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러 여건을 감안해 연간 2000명 충원으로 한 것""이라고 했다.전국 의대별 구체적인 증원 규모를 두고는 각 학교 상황에 따라 인원을 배분하겠다는 입장이다.교육부는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4일까지 의대 증원 신청을 받고 있다.성 실장은 ""신청 인원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에 의사가 어느 정도 있고, 고령화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등 지역별 보건의료 분야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증원 인원을) 비수도권 대학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려고 한다""며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대는 원활한 교육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해서 그런 것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을 묻는 말에 성 실장은 ""예단하지 않겠다""며 ""내일까지 신청이 들어온 것을 보고 (대학별) 증원 수준을 결정하고 추가 증원은 하지 않는다는 게 현재 입장""이라고 했다.또 정부는 공보의나 군의관 등 대체 인력 투입 등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응해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성 실장은 ""병원에서 수련받는 전공의 이탈이 이뤄졌을 때 의료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이 인력을 보완하는 문제도 충분히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8674,사회,첫 경기 승리 후 코치진과 함께 기뻐하는 염기훈 감독,(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3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수원 염기훈 감독이 코치진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75,생활문화,왼쪽부터 오페라 이상의 날개 지은주 예술감독과 임선경 연출,(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오페라 ''이상의 날개'' 지은주 예술감독과 임선경 연출이 지난달 2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3aeran@yna.co.kr 8676,경제,국립중앙박물관 학술간행물 박물관과 연구 창간,"국립중앙박물관. 사진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학술 간행물 ‘박물관과 연구’를 창간한다.‘박물관과 연구’(영문명 National Museum of Korea)는 박물관 소장품 연구와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학술 간행물로 올해 출간을 시작할 예정이다.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신인 국립박물관 고고과가 1960년 창간한 ‘미술자료’, 1989년 창간한 ‘고고학지’, 2017년 창간한 ‘박물관 교육’ 등 3종은 폐간한다.국립중앙박물관 측은 “박물관 소장품과 활동에 기반한 학술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앞으로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박물관과 연구’를 간행한다”고 밝혔다.‘박물관과 연구’ 첫 호는 6월 20일 발간된다.eggroll@sportsseoul.com" 8677,정치,이재명 윤석열 정권 국회 장악 안돼…반드시 총선 승리,(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80,정치,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회의 주재하는 한덕수 총리,(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81,정치,"한적수 총리 정부, 헌법·법률이 부여한 의무 이행할 것",(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3.3/뉴스1 8683,세계,동물 사료로 버티는 가자 지구…어린이 10명 아사·기근 임박,"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아동들이 식량 배급을 받기 위해 빈 그릇을 가지고 모여 있다. 2024.02.28/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 1일(현지시간) 까지 가자지구 어린이 최소 10명이 굶어죽었다고 보고했다.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2일 언론 브리핑에서 ""어제 또는 오늘 아침까지 10명의 가자지구 어린이가 병원에서 기아로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공식 기록이며 실제 기록은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보았다.그는 구호 차량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100명 넘게 사망한 것을 언급하면서 ""유엔 사무총장이 조사를 통해 실제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정확히 언급했지만 그것은 지금 당장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식량, 깨끗한 물, 공급품에 목숨을 걸 정도로 너무나 절박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것이 진짜 드라마고 진짜 재앙""이라면서 ""식량 공급이 고의로 중단됐다는 점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이어 ""일단 기근이 선포되면 그 시점에서 돕는다 해도 너무 늦다""면서 ""그 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엔은 식량 위기의 심각도를 ''최소/없음(Minimal/None)-긴장(Stressed)-위기(Crisis)-비상(Emergency)-재앙/기근(Catastrophe/Famine)'' 등 다섯가지로 분류한다. 유엔은 가자지구의 117만명은 비상, 50만명은 재앙 수준에 있다고 본다.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자 지구 난민들은 새나 당나귀용 사료인 곡물이나 씨앗으로 빵을 만들어 먹고 있다. 사료로 만든 빵은 맛이 쓰고 역한데 이마저 충분하지 않아 이틀에 한번 먹는다.태어난 지 두달된 아기를 둔 한 어머니는 젖이 나오지 않고 분유도 구하지 못해 대추를 거즈에 싸서 잡고 아기가 빨아먹게 했다. 구호 활동가들은 눈이 푹 꺼지고 몸이 야윈, 한눈에도 오래 굶주린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8685,세계,세계의사회 회장 한국 정부 의대 증원 일방적 결정 우려,"루자인 알코드마니 세계의사회(WMA) 회장이 3일 메디게이트뉴스와 단독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의사들의 행동은 세계의사회의 의사 단체행동 윤리 지침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대해 정부가 이렇게 강경한 조치를 취하는 건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전국 14만명 중 11만7000여명의 의사회원이 가입한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가 만드는 의료전문미디어라고 밝히고 있다.세계의사협회.세계의사회는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의대증원 결정과 의사들에 대한 강경 조치를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1947년 설립된 세계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해 전 세계 120개국 의사회와 의사 900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보건기구(WHO)의 공식 파트너 기관이며, 국제노동기구(ILO), 유네스코 등 다양한 UN 산하 조직과도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알코드마니 회장은 성명을 발표한 계기에 대해 “세계의사회는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전 세계 의사들의 권리와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제 의료 및 인도주의 단체로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 성명을 발표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의사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의협 집행부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알코드마니 회장은 한국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진료 유지를 명령하고, 행정 처분과 법적 처벌을 경고한 것에 대해서는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은 파업 등 단체행동을 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를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 의사들의 행동은 이 지침에 부합하며 윤리적 기준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대해 정부가 이처럼 강경한 조치를 취하는 건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답안을 내놓기 위해선 정책 입안자와 의료전문가들 간의 건설적 대화와 상호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서울의 한 의과대학 부속 건물 모습. 뉴스1그는 또 “(한국)정부가 의대정원을 1년 만에 65%나 증원하겠다고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건 의학교육과 보건의료 시스템 전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고려할 때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의학교육과 의료전달체계의 복잡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의협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의 없이 이런 중대한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기간에 학생이 급격히 증가하면 의대 교육 시스템의 수용 능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의대생은 충분한 임상 교육과 실습 기회, 풍부한 자원과 체계적인 교육 환경이 갖춰진 곳에서 배울 권리가 있다”고 부연했다.알코드마니 회장은 “의대정원을 늘리는 건 특정 의료 분야나 전반적인 의사 부족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의료 시스템상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고 국가 보험 시스템에 과도한 재정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전공의들이 환자 치료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람들로 묘사되는 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는 의료계의 의도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8686,사회,나세홍(광주시교육청 대변인)씨 모친상,"▲ 임명현씨 별세, 나세홍(광주시교육청 대변인)씨 모친상 = 3일 오전, 광주 남구 기독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5일 오전 8시. ☎ 062-653-4400 (광주=연합뉴스)" 8687,정치,"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총리 발언 듣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03.03. kmx1105@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88,사회,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해,[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일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3.03. jhope@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8689,정치,조국혁신당 대표 수락연설하는 조국 대표,[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3.03. kkssmm99@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